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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오는 31일까지 '2025년 과천시 시민대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제40회 시민의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1일 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민대상은 지난 1989년 시작돼 지금까지 총 116명 수상자를 배출한 전통 있는 상이다. 올해 시상 부문은 △지역사회 △문화-예술 △체육-교육 △경제-환경 △봉사-효행 등 5개다. 후보자는 추천일 기준 과천시에 3년 이상 거주했거나 등록기준지가 과천시인 사람, 관내 직장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사람 중 추천할 수 있다. 추천은 관내 유관기관장, 시민-사회단체장, 각 동장 또는 과천시민 20인 이상 연서로 가능하다. 접수는 과천시 자치행정과에 방문해 추천서, 공적조서,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과천시 누리집(gccity.kr)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천시는 접수된 후보자의 공적 사실을 확인하고, 시민에게 공개해 의견을 수렴한 뒤 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병락 자치행정과장은 13일 “시민대상은 살기 좋은 과천을 만드는 원동력인 시민의 헌신을 널리 알리는 자리"라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기후의병'과 '1.5℃ 기후의병' 명칭을 특허청에 업무표장(상표)으로 지난 10일 정식 등록했다. 이로써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 주도형 기후행동이 법적 보호를 받는 공공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상표 등록으로 광명시는 '1.5℃ 기후의병'을 탄소중립 시민 교육-홍보-캠페인 등 다양한 기후 정책에서 일관된 메시지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3일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힘은 시민의 자발적인 실천에서 나온다"며 “'1.5℃ 기후의병'은 그 실천을 상징하는 이름으로, 조례 제정과 상표 등록을 마친 만큼 시민과 함께 더욱 굳건히 기후위기 대응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5℃ 기후의병'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을 1.5℃ 이내로 제한하자는 국제 목표에 공감하며,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거나 실천할 계획이 있는 광명시민 모임이다. 지난 2021년 9월 출범 이후 현재까지 약 1만4400명 시민과 51개 단체가 함께하고 있다. 광명시는 앞으로 '1.5℃ 기후의병'을 시민 중심 탄소중립 정책의 핵심 플랫폼으로 삼고 탄소중립 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확장성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 9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MP(Master Planner) 위원회-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간담회를 갖고 김포 특색에 맞는 주요 사항들을 지구계획에 반영한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 주요 내용은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중심복합 특별계획구역 사업화 방안, 중심거점공원 확대 조성 및 권역별 다양한 주제공원 조성, 다양한 주거 선택권 제공을 위한 분양주택 비율 상향 조정, 계양-강화고속도로 지하화 및 상부 공원화 계획 마련,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교육발전특구 활성화 방안 등이다. MP위원회는 토지이용계획 등 김포한강2지구의 전반적 지구계획 수립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기구다. 그동안 김포시는 MP위원회 회의에 참여해 편리한 교통, 일자리, 주거, 문화, 복지, 한강 자연 등이 어우러진 계획 반영을 지속 요청해 왔다. 꾸준히 노력해 온 만큼, 김포시는 이번 요청에 그치지 않고 지속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김병수 시장은 간담회에서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건설은 신도시 개발을 넘어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적인 전환점"이라며 “이 사업은 수도권 서북부의 거점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과정인 만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편의성과 한강이란 천혜의 자연 자원을 시민 삶과 연계해 문화 향유가 가능하도록, 시민 중심 계획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수 MP위원장은 “김포한강2지구 내 AI혁신클러스터 특별계획구역을 조성해 AI플랫폼 기반 주거복합공간과 부대시설, 상업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김포 AI플랫폼 시티'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첨단기술 기반 도시 구조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파했다. 한편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는 김포 마산동-운양동-장기동-양촌읍 일원 731만㎡ 면적에 4만6000호 규모로 계획돼 있다. 특히 공항(김포-인천), 도시철도(5호선 신설), GTX, 고속도로 IC, 한강변 등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친수형 공원과 자율차-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형 교통 체계를 접목해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특화 도시 조성이 목표다. 김포시는 이달 말 지구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은 10일 시청 나눔실에서 '새 정부 국정기조 실천 실무토론회'를 열고 7급 실무자 20여명과 정책 아이디어를 활발히 주고받았다. 이번 토론회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 변화에 발맞춰 시정 방향을 재정립하고 실무자 중심 정책 실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기존 일방적 보고 방식이 아닌 브라운백미팅 형식으로 간담회는 진행됐다. 민선8기 3년을 마무리하고 4년차에 접어드는 전환점에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자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브라운백미팅은 샌드위치 등 간단한 점심 식사를 곁들인 회의를 말한다. 실무자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지역화폐 발행 확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부천시 핵심 사업 전략, 실행 가능성,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제언을 이어갔다. 특히 조용익 시장과 실무자가 서로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돼 실무자 주도의 생산적 논의가 이뤄졌다. 이는 이재명 정부의 조직문화 개선 방향과도 궤를 같이한다. 부천시는 실무자 토론회를 복지-교통-안전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매월 정례화할 계획이다. 또한 회의에서 나온 제안과 논의 내용을 내년 주요 업무계획 및 2035 부천시 장기발전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젊은 직원과 정책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유연하고 실행력 있는 행정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조용익 시장은 간담회에서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토론이 아니라 부천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실질적인 정책회의"라며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실무자 경험과 생각이야말로 시정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 방향을 부천시정에 녹여내는 과정에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지난 10일 시청 늠내홀에서 (가칭)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과 관련된 '2차 주민설명회'를 열고 병원 건립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3월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1차 주민설명회에 이어 마련됐으며, 시흥시와 배곧서울대학교 병원건립단, 시공사인 현대건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오는 8월 착공을 앞두고 병원 건립 진행 상황과 세부 일정 등을 주민에게 설명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단은 작년 12월 현대건설과 우선 시공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병원은 800병상 규모에 27개 진료과가 운영될 예정이며 암센터-모아센터-뇌심혈관센터 등 6개 전문 진료센터도 함께 들어선다. 이번 건립을 통해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단은 지역주민에게 지역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의료 자립 기반 마련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작년 6월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의 핵심 선도시설로, 진료와 연구가 동시에 이뤄지는 대한민국 최초 미래형 병원으로 조성된다. 시흥시는 서울대병원-서울대학교와 함께 건립추진위원회를 통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역공헌사업 확대 등을 꾸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병원 건립 주요 경과와 향후 계획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많은 시민이 참석해 건립 일정, 의료 혜택, 지역 협력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 개진이 활발히 이뤄졌다. 시흥시는 수렴된 주민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주민설명회에서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대한민국 최초의 진료-연구 중심 미래형 병원이자 시흥바이오특화단지의 핵심 거점시설이다. 서울대학교, 서울대병원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 나아가 시흥이 '의료와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의정부시 초고령사회 진입… 대책은 ‘속도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6월 말 기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이 9만153명(19.5%)를 기록하자 연말에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6% 이상)에서 초고령사회(20% 이상)로 전환되는데 걸린 기간은 20년으로, 전국 평균 24년, 경기도 평균 23년보다 빠르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작년 노인복지과를 신설하고 '의정부시 노인복지 기본조례'를 기반으로 노인이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3일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어르신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과 실행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맞춤형 노인복지정책을 통해 어르신이 지역사회에서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인 자립을 돕기 위한 경제활동 지원도 확대했다. 올해 노인일자리 참여 인원은 전년 대비 13.7%(603명) 늘어난 5000명이다. 재취업과 전직을 위한 맞춤형 교육도 병행한다. 의정부시는 연말까지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카페아르츠' 2-3호점을 개소하고,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체계적인 취업 지원을 제공한다. 정서지원사업과 권익증진사업도 강화해 노인 사회 참여와 심리 안정, 차별 없는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노인 건강 상태와 인지 기능에 따라 맞춤형 복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의정부시는 현재 건강한 노인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골밀도 검사, 예방접종, 스마트 운동 교실, 치매 조기 검진 등 예방 중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노인에게는 맞춤형 돌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안부 확인 등 방문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위험군 독거노인 가구에는 생체반응 감지 및 응급 호출이 가능한 스마트워치를 100대 추가 보급해 24시간 건강안전망을 구축했다. 또한 주 5일 중식을 제공하는 경로당을 5곳에서 22곳으로 확대했으며, 노인상담사업을 강화해 정서적 안정을 돕고 경제-법률-주거-세무 등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한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노인이 일상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보도 지주를 철거하고, 혼란을 유발하는 안내 표지판을 통합하는 등 보행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작년 1300여개 보도 시설물을 정비했으며 내년까지 1000개를 추가 정비할 계획이다.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노인 친화 공간도 확충하고 있다. 감각적 힐링을 제공하는 황톳길-오솔길-맨발길 등을 낙양동과 민락동에 조성했으며, 내년까지 총 18공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인 특화 여가시설인 '호호당 2호점' 개소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안전한 환경 조성 일환으로 자연부락 경로당 65곳 개소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 약 7500세대에 찾아가는 방역-소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냉방기기도 무상으로 설치하고, 가스안전장치를 보급하며 실내 공기질 측정 및 개선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노인종합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 등 유관기관을 통해 평생학습, 취미-여가, 건강증진, 정보화 교육, 치매 예방, 웰에이징 등 12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가재울도서관은 60세 이상 시니어를 위한 치유-체험형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의정부시는 초고령사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노인복지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자 시민 참여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 제도 기반을 정비하고 있다. 기존 시니어위원회 내 △사회참여-일자리 △건강-돌봄 △교육-‧여가-문화 등 3개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위원을 15명으로 확대했다. 여기에 전문위원 8명도 함께 참여해 정책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독거노인 욕구와 생활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하고, 관내 돌봄 대상자 및 연계 자원을 조사해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수영장이 있어 즐거운 여름...‘밤마실’은 어떠세요?”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13일 “수영장이 있어서 즐거운 여름이고 밤마실을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안성시내의 수영장과 안성 밤마실 행사를 소개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내혜홀광장과 서안성체육센터에 마련한 수영장에서 신나게 물놀이하는 아이들과 어른들을 만났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아이들을 네 명이나 데려온 부모님. 서너 집이 모여 어른들이 돌아가며 당번을 선다네요"라면서 “친구들끼리 와서 신난 중학생들. 손녀딸과 물놀이 온 할아버지. 모두 집 가까운 곳에 무료 수영장이 생겨서 고맙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안성시청 공무원과 안성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수고한 보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수영장은 8월 17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며 “월요일은 쉬고요.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한다"면서 “안성맞춤랜드, 대림동산, 중앙도서관 옆 솔밭공원, 공도공원 등 안성시내 공원에서는 분수도 운영하고 있다"고 알렸다. 앞서 김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에서 “저는 마실을 세 군데나 다녔디"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중앙도서관에서는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책도 읽고, 보드게임도 하고 향수도 만들었다"며 “4명의 젊은 엄마들을 만났는데, 집에서 아이들과 매일 있는 것도 힘들고 아이와 외출하기는 더욱 힘들었다"고 했다. 김 시장은 또한 “그런게 4가정이 함께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이나 시설을 이용하면서 육아가 행복해졌네요"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아울러 “바우덕이풍물단 야외공연장에서는 줄타기와 풍물공연이 펼쳐졌디"며 “언제 봐도 아슬아슬한 줄타기지만, 해질녘 야외무대는 더욱 스릴 넘친다. 무더위도 날려 보내는 남사당 풍물공연은 역시 대단하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와함께 “박두진문학관 옥상에서는 '별밭에 누워' 행사를 했다"며 “는 박두진 시인의 시 제목"이라며 “이룸합창단의 노래와 세프의 행거푸드. 모두 박두진 시인을 연상할 수 있는 것으로 준비한 세심함까지. 밤 9시 안성맞춤천문관에서 준비한 밤하늘의 보름달 관측과 별자리 설명은 한여름 밤 안성맞춤랜드에서만 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부연했다.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다음 주는 어디로 마실 갈까?"라면서 “고민 되시면 안성시청 홈페이지 행사 안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동두천시-의정부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정부 추경에 국비 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고양페이(지역화폐)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14세 이상 고양시민은 이날부터 고양시 관내 매장(연 매출 12억원 이하)에서 고양페이로 결제할 경우 월 20만원 이내에서 7%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고양시는 본격적인 시비 확보에 앞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국비 5억9600만원을 성립 전 예산으로 긴급 편성해 선제적 지원에 나섰다. 고양시 지역사랑상품권 총예산은 20억8500만원으로 국비 5.9억원(30%), 도비 5.9억원(30%), 시비 8.9억원(40%)로 구성되며, 고양시는 오는 9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소요예산 확보를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고양페이 총발행액은 297억8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사용처는 고양시 관내 음식점, 편의점, 레저업소 등 2600여개 가맹점으로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는 작년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국비 지원 사업으로 61억5600만원 규모의 고양페이 인센티브를 지급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정부 본예산에 해당 예산이 미편성되면서 불가피하게 지원이 잠정 중단됐으며 정부 추경 확정으로 사업 재개에 나섰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10일 진접읍 장현리 일원에 새롭게 조성된 장현공원 내 '왕숙천 테마정원'에 들러 시민과 함께 맨발걷기길을 직접 체험하는 '정책현장투어'를 운영했다. 이날 정책현장투어는 테마정원과 맨발걷기길을 점검하고 시민 체감형 시정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의원, 남양주시의원, 남양주시 관련부서, 진접읍 사회단체가 참석해 맨발걷기 체험과 함께 소통 시간을 가졌다. 왕숙천 테마정원 조성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추진해 올해 6월 마무리됐다. 정원은 '休(휴)세권, 錄(녹)세권, 水(수)세권'을 결합한 친수공간으로 설계됐으며, 총 1㎞ 규모의 테마 산책길과 458m의 황톳길, 황토 체험장을 포함한 맨발걷기길, LED 조명시설 등이 갖춰져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완성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실제로 맨발걷기 체험을 해보니 황톳길의 부드러운 촉감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자연 속 쉼터가 생긴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과 함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생생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연 친화적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시민이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언제나 맨발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지난 2023년부터 16개 읍면동별 '맨발걷기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15일부터 정약용도서관에 '청소년 도서'와 '진로-학습 도서' 코너를 새롭게 조성하고 본격 운영한다. 이는 청소년 이용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청소년 이용 편의와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교육 거점으로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조성된 코너들은 정약용도서관 3층 종합자료실에 설치된다. 이 중 청소년 도서 코너에는 청소년 관련 도서 총 1025여권이 비치돼 이용자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다. 진로-학습도서 코너는 290여권의 최신 정보를 담은 신간 도서가 마련돼, 이용자의 진로 탐색 및 학습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분야별로는 △청소년 문학 △교과 연계 자료 △자기계발서 △사회과학 도서 등이 있다. 이은주 도서관운영과장은 13일 “청소년 전용 도서 코너는 단순한 열람 공간을 넘어 학습과 진로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자율적 학습환경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부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개인 성장과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전용 코너 신설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협조로 학교알리미(e알리미)를 통해 학부모 및 학생에게 사전 홍보될 예정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도비 30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는 도내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낙후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지역균형발전 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총 1200억원 규모의 제3차 지역균형발전 성과사업비를 시-군에 차등 지원했다. 이번 평가는 동두천시-가평군-양평군-연천군-포천시-여주시 등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동두천시는 종합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제3차 지역균형발전 성과사업비로 도비 30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해당 재원은 향후 지역 개발, 정주여건 개선, 산업 기반 확충 등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업 추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낸 결과이며, 확보한 예산을 활용해 동두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균형 있는 성장 기반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국비 및 도비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해 추가적인 예산 확보와 지역 발전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지난 5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싸이 흠뻑쇼 SUMMERSWAG 2025-의정부'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경기북부 대형 여름 콘서트여서 의정부시민은 물론 인근 지자체 관람객까지 대거 찾아 3만명을 동원할 만큼 큰 관심을 끌었다. 의정부시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다. 특히 의정부시는 이번 공연으로 약 129억원 이상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외부 관람객 1인당 평균 지출액(교통, 숙박, 음식, 쇼핑 등)을 약 10만5000원으로 가정하면 총 20억6000만원 이상 직접 소비 효과가 발생했다. 여기에 공연 관계자(스태프 등)의 체류 소비 약 10억4000만원을 포함하면 총 31억원 규모의 직접 소비 효과가 나타났다. 공연장 주변 상권과 간접적인 홍보 효과 94억1000만원 등을 포함하면 총 129억원 이상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외부 방문객 소비지출은 지역상권 전반에 직접적인 매출 증대를 유발하고, 이는 연관 산업의 생산 및 고용을 촉진하는 간접적-유발적 효과로 이어져 공연장 너머 도시 전체로 경제적 효과가 확장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또한 의정부종합운동장과 같은 공공 체육시설을 활용해 대형 공연을 유치함으로써 대관수입 및 부대시설 사용료 등 직접적인 재정 수익도 창출됐다. 이번 공연에서 발생한 대관 및 부대수입은 약 3억8000만원에 달하며, 이는 의정부시 재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의정부시는 공공 체육시설의 다각적 활용 모델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문화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행사, 축제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지속 유치해 시설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도시 이미지를 새롭게 다지는 데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의정부 이미지를 '젊고 역동적인 문화 중심지'로 쇄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방문객이 경험하는 도시의 긍정적인 '후광효과(Halo Effect)'를 통해 전반적인 이미지 가치의 동반상승 효과를 이끌어 냈다. 또한 의정부시와 의정부도시공사를 중심으로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관람객 동선 관리, 교통 통제, 긴급 상황 대응 등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한 결과, 단 1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3일 “이번 대규모 공연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의정부의 문화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실질적으로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의정부를 경기북부 대표 문화도시로 발전시키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도시 이미지를 지속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공공시설을 적극 활용한 다양한 문화-체육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만족도 향상, 도시 가치 상승이라는 3가지 목표를 실현하며 문화-경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21일부터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앞두고 정부-금융기관 등 사칭으로 인한 스미싱 피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스미싱 사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정부, 포천시청, 카드사, 지역사랑상품권 운영기관 등은 소비쿠폰과 관련해 링크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지 않는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는 즉시 삭제해야 하며, 의심스러운 경우에는 반드시 포천시 민원콜센터 또는 해당 카드사-지역사랑상품권 운영사에 문의하라고 권고했다. 윤승재 홍보담당관은 13일 “시민이 안심하고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 및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訪美 유정복 “조지아텍, 인천 미래 그린다...AI 기반 최첨단 연구소 설립 MOU 체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에 美조지아공대의 인공지능(AI) 기반 최첨단 제조 연구소인 조지아텍이 들어설 전망이다. 세일즈차 訪美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13일 “세계 최고 수준의 조지아텍이 인천의 미래를 함께 그린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美방문 활동 상황을 알렸다. 유 시장은 글에서 “연간 2조원 규모의 연구비를 운용하는 조지아공대(Georgia Tech) 앙헬 카브레라 총장과 AI 기반 첨단 제조연구소의 인천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스마트제조 분야의 글로벌 산학협력, 그리고 인천글로벌캠퍼스(IGC)와 연계한 연구·교육·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인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특히 “조지아주 사바나에서는 세계적인 관광개발기업 '케슬러 콜렉션'과 MOU를 체결해 앞으로 K-Con City와 Destination 인천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 함께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사바나에 새로 설립한 360만평 규모의 현대자동차 공장도 방문해 자동차 생산 세계 3위에, 미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 11%의 현대차의 모습도 확인했다"면서 “우리나라 경제의 눈부신 성장 발전을 또 한 번 실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인천, 더 넓은 세계와 연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유 시장은 지난 12일 같은 SNS를 통해 “미국 조지아주에서 투자유치와 교류협력을 위한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덧붙여 “세계적인 항공사인 델타항공과 직항노선 확대를 비롯한 관광과 문화 그리고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조지아주 한인회 대표단과의 오찬 간담회도 했다"고 했다. 유 시장은 이와함께 “올 가을 인천에서 열릴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내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유 시장은 마지막으로 “이번 미국•캐나다 출장을 통해 인천의 국제교류 확대와 글로벌 경제구축의 실질적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가급적 외출 자제해 달라”...시민 안전 걱정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13일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는 만큼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하면서 시민 안전을 걱정했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시민 안전에 대해 우려를 잇달아 표명하고 나섰다. 정 시장은 글에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저를 비롯한 화성특례시 공직자들은 폭염에 대비한 폭염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비롯한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어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헌신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미안하면서도 깊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면서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철저한 대비뿐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일상이 안전하고 평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 시장은 같은 SNS를 통해 “올해 여름은 정말 역대급 무더위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면서 “연일 35도를 웃도는 날씨에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또 “오늘은 폭염 피해가 있었던 농가와 무더위쉼터를 직접 점검하고 폭염 대비 긴급 대책회의도 진행했다"면서 “무더위는 모두에게 힘든 일이지만 어르신들과 야외에서 일하시는 농·축산업 종사자분들께는 더욱 가혹한 현실이란 걸 다시금 절감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끝으로 “이재명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신 “자연재해는 인력으로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지만, 최대한 예측하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라는 말씀처럼 폭염과 장마 등으로 인한 시민 여러분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제3차 폭염 대응 강화 보고 회의' 개최...전 실·국·소장 참석 한편 시는 지난 12일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동부출장소 소회의실에서 제3차 '폭염 대응 강화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 시장을 비롯해 전 실·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인명 보호 중심의 부서별 폭염 대응 현황과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회의에서 “폭염 대응은 단순 지시나 점검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조치로 이어져야 한다"며 “반드시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회의자료 작성 시 단순한 계획 나열이 아닌 실적·누계 중심으로 작성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시장은 각 부서에 야외 (체육)행사를 자제하거나 연기하는 방향으로 재검토하고 시민들이 폭염 행동요령을 인지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SNS, 언론 등을 활용하여 홍보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실·국·소장이 직접 SNS 활동에 참여하여 시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확산시킬 것을 강조했다. 각 실·국·소별로도 부서 특성을 반영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내놓았다. △ 안전건설국은 야외 근무자와 행사 참가자 보호를 위해 냉방기 추가 설치를 긴급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 복지국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폭염 특보 유무와 상관없이 상시 돌봄 체계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또 △환경국은 살수차량에 안내 현수막을 부착해 시민들에게 폭염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기존 운행 구간을 이면도로까지 확대해 도심 열섬 완화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며 쿨링포그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농정해양국은 마을 방송 및 통리장단을 통해 논밭 작업 자제를 독려하고 축산 협회장을 중심으로 피해 상황을 매일 파악해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 기업투자실은 근로자 보호 조치 강화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폭염 대책회의에 본격 참여하여 민간 부문과의 대응 연계를 강화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제3차 보고회를 마치며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한 휴일 현장 대응태세를 강화해야 한다"며 “휴일도 반납하고 헌신하는 시 공직자에게 감사드리며 사명감을 가지고 실·국·소별 대응 방안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화성특례시는 향후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 일일 상황보고 체계를 유지하며 릴레이식 폭염 대응 강화 상황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포커스] 고양시, 서울역-김포공항 ‘10분대 교통혁명’ 개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광역교통 인프라 혁신으로 시민 출퇴근길과 일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동서남북으로 뻗는 5개 광역철도 대동맥이 31개 역을 지나며 고양시 전역은 펜타 역세권으로 거듭났다. 여기에 환승주차장 조성과 도로망 구축, 보행환경 정비까지 더해져 빠르고 편리한 교통도시로 진화 중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3일 “광역교통망이 거미줄처럼 뻗어가며 고양시는 사통팔달 교통 허브로 거듭나고 있다"며 “9호선 급행 대곡 연장과 3호선 급행,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신분당선 일산 연장 사업도 올해 수립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신규 노선으로 반영되도록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작년 12월28일 개통한 GTX-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개통 3개월 만에 이용자 수 360만명을 돌파했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은 16분으로 대폭 단축돼 출퇴근길 교통혁명을 열었다. 지난 3월 열차 운행 횟수를 증차해 현재 배차간격은 기존 10분에서 단축된 6.25분으로 운영된다. 오는 2028년 삼성역이 개통하면 킨텍스에서 강남 한복판까지 2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김포공항 가는 길도 더 가까워졌다. 2023년 서해선이 일산역까지 6개 역사가 개통하며 대곡~김포공항 이동 시간은 40분에서 9분으로 단축됐다. 고양시 일산~부천시 소사가 29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수도권 서부 접근성도 개선됐다. 지난 1월 대곡역-원릉역에서 양주시-의정부시를 잇는 교외선이 20여년 만에 운행을 재개하며 경기북부 지역관광도 활기가 돌고 있다. 올해 초 하루 8회였던 운행 횟수를 4월부터 20회로 늘리며 일 평균 이용객 수는 약 1.5배 증가했다. 고양시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교외선 전철화를 건의했고 벽제역 등 추가 정차역 타당성 검토 용역도 진행 중이다. 주요 역세권에는 환승센터-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연계버스를 운영해 주차 편의를 높이고 있다. GTX-A 킨텍스역에는 지난 5월 말 189면 규모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이 완료됐다. 킨텍스역 공영주차장은 시범 무료 운영을 거쳐 8월부터 유료 운영에 들어간다. 대중교통 환승객은 50% 요금할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곡역에는 지난 3월 226면 규모 환승주차장이 조성돼 GTX-A 이용객 환승 할인 50%를 적용 중이다. 현재 GTX-A 킨텍스역과 대곡역에는 각각 18개 버스노선을 연계 운행해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지축-삼송-창릉지구에는 오는 2027년까지 환승주차장을 조성한다. 지축역 환승주차장은 총 170면 규모로 내년 2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원흥역 인근에는 고양시 직영 전환 예정인 149면 규모 환승주차장에 이어 올해 내 186면 규모 원흥 제1공영주차장을 추가 개방한다. 창릉지구 내 한국항공대역에도 내년 착공을 목표로 100면 규모 환승주차장을 신규 조성할 계획이다. 향동지구는 작년 94면 규모 공영주차장을 친환경 주차장으로 시범 조성 후 개방해 운영 중이다. 고양시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도로 기반 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다. 2022년부터 올해 5월까지 삼성당취락~능곡삼거리 도로 확장, 새마을성동취락 도로 개설, 박재궁취락 도로 확장 등 주요 간선도로 4개(총 1.5km)를 개설했고 원흥동 원흥동길 등 비도심 지역에도 6개 노선 도로(총 2.2km)를 개설했다. 지난 1월에는 행주로~제2자유로 접속도로인 행주나루IC 서울방면 연결도로가 우선 개통돼 출-퇴근 시 교통 혼잡을 해소했다. 공장, 주거시설이 밀집하고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량이 증가한 사리현IC 주변에는 지난 5월 시도82호선 도로가 확장 개통했다. 연말에는 시도81호선 남측까지 확장 개통돼 교통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성석동과 문봉동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는 작년 말 2-1구간이 부분 개통해 비좁던 도로 폭이 10m로 넓어졌다. 내년 상반기 2-2구간까지 전체 구간이 개통되면 소상공인의 물류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성석~문봉 간 도로는 작년 수립한 '고양특례시 보도 정비 가이드라인'을 최초 적용했다. 보행자 안전성과 도시미관을 고려해 평탄성이 높은 대형 보도블록을 사용하고 경계석을 낮췄다. 올해는 약 50억원을 들여 시민 참여형 공모전으로 확정된 대상지 7곳에 라온길올 조성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인천TP,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대전 in 인천’ 성료...1만 6000명 방문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대전 in 인천'에 1만 6000여명의 방문객이 운집하며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인천TP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구독자가 만나는 축제의 장으로 70명의 크리에이터 등 모두 1만6000명의 참가자가 함께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방문객과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들은 크리에이터가 진행하는 △게임대항전 △토크쇼 △팬미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고 현장에서는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미디어 기술과 융합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신선한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인터넷 방송 플랫폼 기업(SOOP, 틱톡 등), 게이밍기어 전문기업(로지텍 등), 라이브커머스·AI 콘텐츠 기업(스쿼드엑스, 네오사피엔스) 등도 행사에 참여해 비즈니스 홍보와 미팅을 진행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크리에이터 미디어산업과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인천이 국내 1인 미디어·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TP와 인천시는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KeG)'의 인천 대표 선발전을 개최하며, 오는 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KeG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전국 16개 광역지자체 대표팀이 출전하는 공식 대회다. 지난해 아산에서 열린 전국 결선에는 120명의 참가 선수와 약 4,5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전국 결선은 내달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충북 제천에서 열릴 예정으로 인천TP와 인천시는 인천 대표를 뽑기 위해 △FC온라인(개인전) △리그오브레전드(5인 1팀) △브롤스타즈(3인 1팀) 등 3개 종목의 선발전을 개최한다.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들은 인천 대표로서 전국 결선에 참가할 수 있고 종목별 상금도 지급된다. 또한 FC 온라인은 전국 결선 참가자에게 EA SPORTS가 개최하는 'FC 온라인 퓨처스 리그(FFL SUMMER)'의 본선 진출권도 부여하며 인천 대표 선발전의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 인천시는 2018년부터 KeG 인천 대표팀을 선발해 꾸준히 참가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종합 3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보건복지부에 ‘복지서비스 분야 제도개선’ 요청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복지서비스 분야 제도개선 방안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 이 시장은 지난 11일 서울 JW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에게 어르신 돌봄 서비스 종사자인 요양보호사에 대한 장기근속장려금 인상, 아동돌봄센터 기준 변경, 보건복지부 소관 사회복무요원 인건비의 지방자치단체 부담 철회 등의 의견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를 대표해 인구정책 유공 부문 대통령상을 받은 뒤 이스란 보건복지부 1차관에게 “일선 현장에서 접하는 몇 가지 문제들이 있으니 잘 살펴봐 달라"며 개선 필요성과 방안을 담은 자료를 줬다. 자료엔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세부기준 법령 정비 △사회복무요원 인건비 보건복지부 소관 지방이양 전환사업 철회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과 관련해 이 시장은 자료에서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하고 있는 요양보호사들에 대한 장기근속장려금을 확대해 처우를 개선할 필요가 있고 그렇게 하면 숙련된 종사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효과도 생길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요양보호사로 3년 이상 근무할 경우 현행 6만원인 장기근속장려금을 10만원으로 5년 이상이면 8만원에서 12만원, 7년 이상 근무할 경우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할 것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장기근속 장려금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후에도 몇 차례 보건복지부 측에 같은 의견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이스란 차관에게 아동 돌봄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세부기준과 관련한 법령 정비도 필요하다는 뜻도 전달했다. 현행 '다함께돌봄센터'의 전용면적 기준은 최소 66㎡ 이상으로 이 기준에는 놀이공간이나 활동실, 사무공간, 화장실과 조리공간 모두가 포함돼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하거나 아동들이 쉴 수 있 공간 등의 아동 활동 공간이 부족해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것이 현장에서 직면하는 현실이다. 이 시장은 '다함께돌봄센터의 전용면적이 최소 66㎡ 이상이어야 함'이라고 규정한 '아동복지법시행규칙'을 개정해 돌봄센터 기능과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다함께돌봄센터'의 활동실에 대한 최소 면적을 66㎡ 이상으로 정하고 나머지 사무공간과 조리 공간에도 각각 최소 기준 면적을 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보건복지부 소관 사회복무요원의 인건비가 2022년 2단계 지방이양 전환사업에 포함돼 지방비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인력 축소로 이어지는 문제를 설명하면서 전환사업 철회를 요청했다. 사회복무요원의 인건비는 병장을 기준으로 2022년 67만 6000원에서 올해 150만원으로 대폭 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여성가족부와 환경부, 소방청, 산림청은 중앙정부 부담을 유지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보건복지부 소관 사회복무요원의 인건비 부담이 지방자치단체에 이양되는 것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정부의 행정서비스에 큰 제약을 가해 해당 제도의 실효성을 저해하는 문제를 낳고 있다. 지방자치법 제15조에서 국방업무는 '지방자치단체가 할 수 없는 사무'로 정의하고 있는 만큼 보건복지분야 사회복무요원의 효율적 배치와 운영을 위해서는 사회복무요원 인건비 지방이양 전환사업을 철회하고 보건복지부가 인건비를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 이상일 시장의 이야기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보건복지부에 검토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용인특례시 뿐 아니라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들에 해당하는 내용“이라며 "복지서비스를 시행하는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 의식인 만큼 변화와 발전이 이뤄지도록 보건복지부가 진지하게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3일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아파트의 지하주차장 결로 민원과 관련, 이 시장의 지시에 따라 현장을 점검하고 개선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5일 아파트 입주민들로부터 “지하주차장에 결로로 발생한 물이 다량으로 고여있고 이를 제거하기 위해 24시간 환풍기를 가동해 공동관리비가 과다하게 부과되고 있다"는 민원을 받았다. 시 관계자들은 이 시장의 확인 지시에 따라 얼마 전 입주대책본부장, 건설사의 사후관리(A/S) 관리자와 현장을 점검하고 결로 발생 원인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시는 점검 결과, 여름철 고온다습한 외부 공기가 들어오면서 지반이 낮은 1·2단지에 결로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1단지는 환기구가 인근 빌라와 가까운 까닭에 인근 빌라로부터 환풍기 소음 민원을 받았는데 민원을 고려해 환풍기 가동을 제한적으로 운영하면서 결로가 심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점검 즉시 아파트 측과 협의해 환풍기를 수시로 가동하고 물기를 속히 제거하도록 조치했다. 시는 또 1단지 환기구의 소음을 낮추기 위해 아파트 시공사와 협의하고 있다. 공동전기료 증가와 관련해선 그간 결로 제거를 위해 환풍기 장시간 가동한 데다 단지별 세대 수에 차이가 있어서 1000~4000원 높게 부과됐다고 한다. 입주자협의회는 지하주차장 바닥 결로현상 발생 후 자체적으로 청소차를 사서 지난 8일부터 지하주차장 바닥의 물기를 제거했다. 시는 아파트 사후관리를맡은 관계자들에게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고, 필요할 경우 또 다시 점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아파트 입주민이 겪는 생활 속 불편을 시가 직접 챙기는 것이야말로 시민 중심 행정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부실시공이나 관리로 입주민이 불편을 겪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 대기 중 중금속 농도 뚜렷한 감소세...카드뮴·니켈 등 중금속 16%↓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3잏 지난해 도내 7개 지역에서 대기 중금속 측정망을 운영한 결과, 2023년에 비해 평균 약 16%의 농도 감소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기 중 중금속 측정은 산업지역 인근 주민의 건강 보호와 도내 대기질 실태를 정기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것으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조사됐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수원, 안산, 평택, 의정부, 안성, 가평, 포천 등 7개 지역에 측정망을 설치해 매월 1회 이상 대기 중 미세먼지(PM-10) 시료를 채취하고, 중금속 12종에 대한 농도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전체 중금속 농도는 2023년 1.82672㎍/㎥에서 지난해 1만 52893㎍/㎥로 16.3% 감소했다. 이 가운데 카드뮴(Cd)이 0.00292㎍/㎥에서 0.00084㎍/㎥로 가장 크게(71.2%) 감소했으며 니켈(Ni)은 20.6%(0.00339㎍/㎥→0.00269 ㎍/㎥), 크롬(Cr)은 12.3%(0.00373㎍/㎥→0.00327㎍/㎥) 줄어들었다. 이들은 신장 기능 저하, 폐 손상, 암 유발 위험 등을 높이는 대표적인 유해 중금속으로 주로 산업공정에서 배출된다. 특히 납(Pb)의 연평균 농도는 0.02942㎍/㎥로 국내 대기환경기준인 연평균 0.5㎍/㎥의 5.9%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납은 인체에 축적될 경우 중추신경계 손상, 혈압 상승, 아동의 인지 발달 지연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물질로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위험성이 높다. 기준치 대비 낮은 수치는 지역 대기환경이 비교적 안전한 수준임을 보여준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 누구나 측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대기환경정보서비스 및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 보고서를 게시하고 있다. 황찬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정확한 측정을 기반으로 도민 건강 보호와 대기질 개선을 위한 과학적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며 “향후 미세먼지 및 유해 중금속 저감 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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