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2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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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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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스마트도시 우수사례 아-태 48개국에 전파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년 제8회 유엔 아-태지역 심포지엄'에 참석해 안양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도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유엔 아-태지역 심포지엄은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공공행정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대한민국 주도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유엔 국제행사다. 올해는 행정안전부와 인천광역시, 유엔 경제사회처(UN Department of Economic and Social Affairs)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간 '대한민국 스마트도시 우수사례 공유 확산'을 주제로 개최했다. 심포지엄 마지막 날, 최대호 시장은 '지방정부 거버넌스와 파트너십 포럼' 세션에서 안양시의 스마트도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포럼에선 안양시의 스마트 정책들이 어떻게 지역사회의 질적 변화를 유도했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안양시는 자율주행 버스 '주야로' 운영 및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지능형 방범 시스템,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 등 인공지능과 연계한 도시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민 안전과 편의성을 극대화하고자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영역의 스마트 시스템들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는 인공지능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며 “세계 여러 나라와 스마트도시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더 나은 도시로 나아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유엔 아·태지역 심포지엄에는 아-태지역 48개국 정부 및 국제기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kkjoo0912@ekn.kr

‘국내 유일’ 안산시, 미래형 학교운동장 개장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 송호고등학교의 모래운동장이 배구장-풋살장-농구장으로 변모했다. 학생뿐 아니라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시설이자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해 '국내 유일 미래형 학교운동장'이 됐다. 안산시는 상록구 소재 송호고에서 '미래형 학교운동장' 개장식을 지난달 31일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황교선 송호고교 교장 등이 참석해 미래형 스포츠 생태공원으로 바뀐 송호고 체육 프로그램과 시설을 참관했다. 송호고에 조성된 미래형 학교운동장은 전국 최초로 학교운동장을 다목적 체육시설과 공원 등을 결합한 형태로 구성했다. 기존 딱딱한 운동장에서 벗어나 휴식과 힐링이 가능하고 다양한 신체활동까지 할 수 있는 멀티 융합형 스포츠 공간을 구성하고자 추진됐다. 송호고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15억원을 지원받아 4260㎡ 규모의 기존 운동장에 풋살장-농구장-배구장 등을 갖춘 다목적 운동장과 함께 조경공간-생활체육실 등을 조성했다. 풋살장 인조잔디는 안산시와 안산교육지원청의 시설대응으로 8000만원이 지원됐다. 송호고 운동장은 방과 후와 주말 동안 지역주민을 위한 다목적 체육시설로 활용돼 주민은 운동장과 체육관을 이용한 다양한 실내외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학교 개방 요구를 반영하고자 안산시는 안산교육지원청과 지속 협의한 끝에 2022년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운동장-체육관 등 관리 인력을 파견해 시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하고 학교가 지역 거점공간으로서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설을 개방한 학교에 △개방 인센티브 5000만원 지급 △개방시설 공공 운영비 최대 500만원 지급 △이용자 사고 손해배상공제 가입 △관리인력 지원 △교육경비 선정 시 가점 반영 △개방시설 유지보수비 우선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개장식에서 한 학부모는 “미세먼지나 여름-겨울철 기후 변화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시기에도 주민이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송호고 내 미래형 학교운동장은 교육과 체육, 그리고 여가공간이 어우러진 복합 시설로서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특히 인근 주민이 부족한 체육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관내 평생교육 기반 역시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가 지역사회와 같이 성장하는 공유공간으로서 학생과 주민이 소통하며 활용하는 지역사회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은 물론 끊임없이 협력과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박승원 광명시장 “기후위기 타계책, 에너지분권 실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기후위기 시대를 극복하려면 무엇보다 에너지 분권 실시가 절실하다고 1일 강조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년 평화포럼' 2부 발제자로 나서 광명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연대 노력과 평화를 위한 협력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2024평화포럼은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가 '기후평화와 지속가능한 한반도 협력 과제'를 주제로 남북교류협력에서 평화와 기후위기 등을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발제를 통해 박승원 시장은 “평화와 인권은 동일하며, 기후위기 대응도 이런 측면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폭염-가뭄 등 기후 충격에 가장 큰 피해자인 에너지 소외계층은 생활취약계층이란 점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지방정부가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절한 예산을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며 “중앙정부가 에너지분권과 재정분권을 해줘야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고자 많은 정책을 시도하고 있으나 시민사회와 가장 밀접하게 호흡하며 시민의 기후행동을 이끄는 지방정부와 협업이 부족하다는 점을 꼬집은 것이다. 박승원 시장은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기에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방정부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부가 미래세대에 차가운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이제부터 예산권력을 지방정부에게 이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지방정부 간 협력을 통해 미래세대에 지속가능한 한반도와 평화로운 지구를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광명시가 기후위기와 평화 구축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우리 시민사회가 많이 성장했지만 여전히 안 되는 분야가 평화운동이라 생각한다"며 “분쟁과 전쟁이 기후위기를 악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접경지 시민을 비롯해 가장 책임 있는 분들이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민선8기 김포시 ‘장애인 공약’ 100% 완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김포시가 사회적 약자의 실질적 복지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2022년 7월 출범 이후 장애인활동 지원시간을 두 배로 늘렸고, 김포북부권에 장애인 활동기관을 확대했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운양반다비체육센터도 내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과 급식 관리도 시스템을 갖춰나가고 있다. '신속한 시민 삶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내건 민선8기는 출범 2년 만에 장애인 공약사항을 100% 이행 완료했다. 민선8기 김포시는 2022년 7월 출범 이후 매년 시비 17억원을 더 투입해 장애인활동 지원시간을 100% 확대해 월 20시간으로 늘렸다. 지원 폭 확대는 고양특례시에 이어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크다. 인구수 대비 지원 순위는 경기도 1위다. 특히 보편적 지원 방식을 유지해 국가, 경기도, 김포시 지원을 다양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 폭을 개방해 김포시 거주 장애인에게 좀 더 많은 지원이 돌아갈 수 있게 했다. 이는 장애인활동 지원시간이 부족해 사회활동에 제한이 따르고 가족 돌봄에 부담이 생기고 있다는 시민 의견에 귀를 기울인 결과물이다. 또한 기존 장애인활동 지원시간 이용자는 별도 신청 없이 읍면동 업무담당자 직권변경 신청을 통해 작년 9월부터 월 20시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됐다. 이로써 장애인 사회안전망 구축이 보다 촘촘해졌다. 특히 장애인활동 서비스 24시간 지원 인원도 경기도에서 3위를 기록했다. 김포시(인구 48만)는 고양시(인구 107만)와 용인시(인구 108만) 다음으로 많은 인원인 35명으로, 인구수 대비 지원 비율이 경기도 1위로, 타 시-군에 비해 월등히 많다. 김포시는 장애인 활동기관이 중부-남부권에 다수 분포된 점을 감안해 북부권에도 장애인 일상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기관을 추가 지정했다. 지난 5월 공개모집과 6월 지정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통진읍 '김포다원 장애인 자립생활센터'를 장애인 활동기관으로 선정했다. 장애인 일상 속 문화도 달라진다. 내년 상반기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운양반다비체육센터가 개관된다. 장애인 접근성을 높인 설계와 다양한 편의시설로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운양반다비체육센터는 운양동 1246-3 일원에 총면적 4512㎡ 규모로 건립됐으며 6레인의 수영장을 비렷해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등이 들어서 포용과 다양성을 강조하고 있다. 장애인 평생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포시는 교육부 주관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1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관내 19세 이상 등록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우선 선정) 중 선착순으로 1인당 연간 35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6월부터 진행 중이다. 장애인시설을 포함해 사회복지시설 급식 관리도 체계화됐다. 김포시는 지난 6월 김포대 산학협력단과 위탁협약을 맺고 김포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어린이에만 국한되던 급식관리지원센터 범위를 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까지 확대해 체계적인 급식관리 및 지원에 나섰다. 이에 따라 7월부터 장애인-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지급식시설 중 영양사를 고용하지 않는 소규모 급식시설까지 위생관리 및 식단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식약처 주관 공모사업으로, 식약처는 2019년부터 이를 권장했으나 김포시에선 그동안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민선8기 출범 이후 논의를 시작해 작년 하반기 본격화되면서 급물살을 탔다. 김포시는 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등록사회복지시설에 대상별 맞춤형 식단, 조리안내서, 전문영양사의 영양-위생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김포시 홍보담당관은 2일 “그동안 불합리하거나 부족했던 점을 개선-보완하면서, 정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효성 있는 사업을 실시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진정성 있는 따뜻한 정책을 펼쳐 장애인을 포함한 시민 모두가 신속한 삶의 질적 향상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강수현 양주시장 “6.25 참전유공자 헌신-용기 본받겠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경기도지부 양주시지회(지회장 홍현주)는 1일 고읍동 하늘물공원 6.25참전유공자비 앞에서 2024년 제18회 6.25참전유공자비 건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6.25참전유공자비는 한국전쟁에 참전해 조국과 민족,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꽃다운 청춘을 바친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이를 미래세대에 귀감으로 전하고자 2013년 고읍동 하늘물공원에 세워졌다. 이날 기념식은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6.25참전유공자회 회원과 보훈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내빈 소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축사, 단체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강수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기 계신 6.25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다"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6.25 참전유공자 헌신과 용기를 본받아 양주를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의정부시 2024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의정부시는 1일 의정부소방서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병행해 녹양동 소재 실내빙상장에서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발생 유형으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2024안전한국훈련은 전기화재로 실내빙상장 건물 붕괴 등을 가정해 최초 재난상황 접수부터 소방구조대 출동과 인명구조, 소화, 수습, 복구까지 전 단계를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이뤄졌다. 특히 통합연계훈련으로 의정부시청 재난안전상황실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시장)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본부장 부시장)가 실시간 상호 유기적으로 가동되는지 점검했다. 아울러 의정부소방서-의정부경찰서 등 15개 유관기관, 안전보안관 등 5개 민간단체에서 350여명이 참여하고 소방차 등 55대 장비가 동원돼 통합적인 재난협력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의정부시 토지정보과의 드론을 활용해 재난현장과 실시간 영상을 공유해 빠른 현장상황 파악 및 재난대응력을 강화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024안전한국훈련이 끝난 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실전과 같은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관리역량을 강화해 재난에 강한 의정부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AI 남기자’ 도입…보도행정 혁신 선도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보도자료 작성에서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AI 기반 보도자료 작성 시스템인 '남기자-보도자료 작성 AI(이하 남기자)'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남기자는 보도자료 형식과 문체를 학습한 AI로, 남양주시 고유 스타일을 반영해 기사 초안을 작성해주는 시스템이다. 사용법도 간편하다. 사용자는 챗GPT 웹사이트(chat.openai.com) GPT 탐색창에서 남기자를 검색한 뒤 PDF나 JPG 형식 홍보자료를 첨부하면 보도자료 초안이 생성된다. 이렇게 작성된 초안은 간단한 편집만으로도 완성도가 높아져 직원들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시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을 가능케 할 것으로 남양주시는 기대했다. 박선영 홍보담당관은 “이번 AI 도입을 계기로 행정 전반에 다양한 혁신기술을 적용해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행정 서비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안전보건과, 중대재해 예방 신기술 현장견학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안전보건과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17일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한국건설안전박람회와 학술세미나' 현장견학을 진행했다. 2024건설안전박람회에서 학생들은 가설재, 고소작업대 등 추락방지 시스템, 안전장비, 개인보호구, IoT 응용 스마트 안전기술 전시를 참관했다. 또한 '스마트 기법을 활용한 중대재해 예방 위험성 평가'를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에서 △스마트 안전장비 활용 가이드라인 △위험성 평가 디지털 전환 △TBM에서 스마트 기술 활용 △디지털 기술 근로자 기반 건강위험도 측정 및 건강 증진 서비스 사례 △현장 스마트 기술 적용, 불안전한 행동 예방을 위한 예측 시스템 활용 사례를 들으며 전문성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지선영 경복대 안전보건과 학과장은 “경복대는 시대 요구에 발맞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이번 현장학습을 기획했으며, 재학생들이 스마트 안전보건기술 현황 및 현장 적용사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해위험요인 실시간 모니터링, 위험요인에 대한 센서, 스마트 기법을 활용한 예측 시스템 등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스마트 안전보건기술 및 장비 개발이 급속도로 발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복대 안전보건과는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법률(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등)에서 정한 의무채용 인력 양성 △수도권 대학 최초로 산업안전보건체험관 및 첨단기자재 활용 △근로자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재해와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관리자-보건관리자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서해선 ‘홍성~서화성’ 개통…안산시, 무료셔틀 운영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2일 서해선 충남 홍성에서 경기도를 잇는 서화성 구간이 개통함에 따라 시민 편의를 위해 무료 임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서해선 소사~원시 구간은 2018년 개통했다. 이번에 개통하는 홍성~서화성 복선전철사업 구간은 '홍성-합덕-인주-안중-향남-화성시청~서화성'으로 총연장 90km이다. 상행(홍성역) 기준 첫 열차 시간은 06시50분이며 하행(서화성역) 기준 마지막 열차는 19시29분이다. 상행 4회, 하행 4회로 하루 총 8회 운행한다. 서해선 홍성~서화성 구간 개통으로 기존 초지역 일원에서 홍성까지 대중교통 기준 약 2시간40분 소요되던 시간이 약 1시간40분으로 단축돼 시민 이동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안산시는 신안산선 미연결구간(송산~원시)에 따른 철도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철도공단과 화성-평택-아산-당진시와 협약을 맺고 열차시간과 연동하는 서해선 초지역~서화성역 간 임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초지역 4번 출구 앞에서 탑승할 수 있다. 열차 이용객이면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며, 버스는 △07시20분 △07시50분 △10시55분 △11시25분 △14시40분 △15시10분 △18시10분 △18시40분 총 8회 운행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충청남도에서 경기도 서남부권까지 지하철로 1시간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신안산선 개통 전까지 미연결 구간에 셔틀버스를 운행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제9대 후반기 하남시의회 ‘동 유관단체장과 간담회’ 성료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가 '현장과 주민 목소리에 답이 있다'는 정공법 일환으로 지난달 2일부터 25일 사이에 6일간 마련한 '13개동 행정복지센터 유관단체장과 간담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유관단체장과 간담회는 '시민과 동행하는 품격 있는 의회'를 의정 목표로 내건 금광연 의장-정병용 부의장 등 의원 10명이 시민을 직접 만나 지난 7월 개원한 제9대 후반기 의회 비전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과 민원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2일 덕풍2동-덕풍3동-신장1동을 시작으로 7일 감북동-천현동, 8일 위례동-초이동-신장2동, 10일 감일동, 11일 미사1동-미사2동, 25일 덕풍1동-미사3동까지 13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뤄졌다. 간담회에서 유관단체장 및 시민은 “주민 대의기구인 하남시의회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는 1991년 지방자치 시행 이래 처음"이라며 “주요 현안부터 일상의 불편함까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꼼꼼하게 메모하고 하나하나 새겨듣는 의원들 자세가 인상 깊었다"고 입을 모았다. 유관단체장연합회장, 주민자치회장, 통장단회장, 새마을협의회장, 새마을부녀회장, 바르게살기위원장, 방위협의회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체육회장 등 유관단체장은 간담회에서 동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 아이디어,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말하며 대안 마련과 후속 조치 등을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은 총 105건이다. 각 동 공통 내용으로는 △장마철 누수 수리, 체력단련실 확장, 주차 공간 마련 등 원도심 동 청사 보수-확충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수 증원 △도로 포장 및 보수 △버스노선 증설 등이 손꼽혔다. 하남시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민원에 대해 집행부와 지속 소통하며 해결에 앞장서고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민원 해결에 더욱 유능한 의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금광연 의장은 2일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11월 예정된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집행부에 검토-요청하고 향후 추진사항을 꼼꼼하게 챙길 것"이라며 “하남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건의해준 다양한 의견은 깊게 새겨듣고, 하남에 대한 애정으로 제안해준 아이디어들은 의정활동에 적극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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