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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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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동두천시-의정부시-포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13 12:49

◆ 고양시, 고양페이 인센티브 재개…국비예산 확보

고양특례시청 전경

▲고양특례시청 전경.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정부 추경에 국비 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고양페이(지역화폐)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14세 이상 고양시민은 이날부터 고양시 관내 매장(연 매출 12억원 이하)에서 고양페이로 결제할 경우 월 20만원 이내에서 7%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고양시는 본격적인 시비 확보에 앞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국비 5억9600만원을 성립 전 예산으로 긴급 편성해 선제적 지원에 나섰다.


고양시 지역사랑상품권 총예산은 20억8500만원으로 국비 5.9억원(30%), 도비 5.9억원(30%), 시비 8.9억원(40%)로 구성되며, 고양시는 오는 9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소요예산 확보를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고양페이 총발행액은 297억8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사용처는 고양시 관내 음식점, 편의점, 레저업소 등 2600여개 가맹점으로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는 작년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국비 지원 사업으로 61억5600만원 규모의 고양페이 인센티브를 지급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정부 본예산에 해당 예산이 미편성되면서 불가피하게 지원이 잠정 중단됐으며 정부 추경 확정으로 사업 재개에 나섰다.




◆ 주광덕 남양주시장, 왕숙천 테마정원서 시민과 '맨발 소통'

주광덕 남양주시장 10일 장현공원 내 '왕숙천 테마정원' 로드체킹

▲주광덕 남양주시장 10일 장현공원 내 '왕숙천 테마정원' 로드체킹.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10일 진접읍 장현리 일원에 새롭게 조성된 장현공원 내 '왕숙천 테마정원'에 들러 시민과 함께 맨발걷기길을 직접 체험하는 '정책현장투어'를 운영했다.


이날 정책현장투어는 테마정원과 맨발걷기길을 점검하고 시민 체감형 시정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의원, 남양주시의원, 남양주시 관련부서, 진접읍 사회단체가 참석해 맨발걷기 체험과 함께 소통 시간을 가졌다.


왕숙천 테마정원 조성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추진해 올해 6월 마무리됐다. 정원은 '休(휴)세권, 錄(녹)세권, 水(수)세권'을 결합한 친수공간으로 설계됐으며, 총 1㎞ 규모의 테마 산책길과 458m의 황톳길, 황토 체험장을 포함한 맨발걷기길, LED 조명시설 등이 갖춰져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완성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실제로 맨발걷기 체험을 해보니 황톳길의 부드러운 촉감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자연 속 쉼터가 생긴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10일 장현공원 내 '왕숙천 테마정원' 로드체킹

▲주광덕 남양주시장 10일 장현공원 내 '왕숙천 테마정원' 로드체킹. 제공=남양주시

주광덕 시장은 “시민과 함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생생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연 친화적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시민이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언제나 맨발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지난 2023년부터 16개 읍면동별 '맨발걷기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 남양주시립정약용도서관 '청소년 전용 도서' 코너 신설

남양주시립정약용도서관 전경

▲남양주시립정약용도서관 전경.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15일부터 정약용도서관에 '청소년 도서'와 '진로-학습 도서' 코너를 새롭게 조성하고 본격 운영한다.


이는 청소년 이용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청소년 이용 편의와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교육 거점으로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조성된 코너들은 정약용도서관 3층 종합자료실에 설치된다. 이 중 청소년 도서 코너에는 청소년 관련 도서 총 1025여권이 비치돼 이용자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다.


진로-학습도서 코너는 290여권의 최신 정보를 담은 신간 도서가 마련돼, 이용자의 진로 탐색 및 학습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분야별로는 △청소년 문학 △교과 연계 자료 △자기계발서 △사회과학 도서 등이 있다.


이은주 도서관운영과장은 13일 “청소년 전용 도서 코너는 단순한 열람 공간을 넘어 학습과 진로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자율적 학습환경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부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개인 성장과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전용 코너 신설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협조로 학교알리미(e알리미)를 통해 학부모 및 학생에게 사전 홍보될 예정이다.




◆ 동두천시,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 1위…도비 300억 획득

동두천시청 전경

▲동두천시청 전경. 제공=동두천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도비 30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는 도내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낙후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지역균형발전 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총 1200억원 규모의 제3차 지역균형발전 성과사업비를 시-군에 차등 지원했다.


이번 평가는 동두천시-가평군-양평군-연천군-포천시-여주시 등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동두천시는 종합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제3차 지역균형발전 성과사업비로 도비 30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해당 재원은 향후 지역 개발, 정주여건 개선, 산업 기반 확충 등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업 추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낸 결과이며, 확보한 예산을 활용해 동두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균형 있는 성장 기반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국비 및 도비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해 추가적인 예산 확보와 지역 발전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의정부시 “싸이 흠뻑쇼로 129억 경제적 파급효과 창출"

의정부시 5일 '싸이 흠뻑쇼 SUMMERSWAG 2025-의정부' 개최

▲의정부시 5일 '싸이 흠뻑쇼 SUMMERSWAG 2025-의정부' 개최.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지난 5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싸이 흠뻑쇼 SUMMERSWAG 2025-의정부'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경기북부 대형 여름 콘서트여서 의정부시민은 물론 인근 지자체 관람객까지 대거 찾아 3만명을 동원할 만큼 큰 관심을 끌었다. 의정부시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다.


특히 의정부시는 이번 공연으로 약 129억원 이상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외부 관람객 1인당 평균 지출액(교통, 숙박, 음식, 쇼핑 등)을 약 10만5000원으로 가정하면 총 20억6000만원 이상 직접 소비 효과가 발생했다.


여기에 공연 관계자(스태프 등)의 체류 소비 약 10억4000만원을 포함하면 총 31억원 규모의 직접 소비 효과가 나타났다. 공연장 주변 상권과 간접적인 홍보 효과 94억1000만원 등을 포함하면 총 129억원 이상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의정부시 5일 '싸이 흠뻑쇼 SUMMERSWAG 2025-의정부' 개최

▲의정부시 5일 '싸이 흠뻑쇼 SUMMERSWAG 2025-의정부' 개최. 제공=의정부시

외부 방문객 소비지출은 지역상권 전반에 직접적인 매출 증대를 유발하고, 이는 연관 산업의 생산 및 고용을 촉진하는 간접적-유발적 효과로 이어져 공연장 너머 도시 전체로 경제적 효과가 확장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또한 의정부종합운동장과 같은 공공 체육시설을 활용해 대형 공연을 유치함으로써 대관수입 및 부대시설 사용료 등 직접적인 재정 수익도 창출됐다. 이번 공연에서 발생한 대관 및 부대수입은 약 3억8000만원에 달하며, 이는 의정부시 재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의정부시는 공공 체육시설의 다각적 활용 모델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문화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행사, 축제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지속 유치해 시설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의정부시 5일 '싸이 흠뻑쇼 SUMMERSWAG 2025-의정부' 개최

▲의정부시 5일 '싸이 흠뻑쇼 SUMMERSWAG 2025-의정부' 개최. 제공=의정부시

특히 이번 공연은 도시 이미지를 새롭게 다지는 데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의정부 이미지를 '젊고 역동적인 문화 중심지'로 쇄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방문객이 경험하는 도시의 긍정적인 '후광효과(Halo Effect)'를 통해 전반적인 이미지 가치의 동반상승 효과를 이끌어 냈다.


또한 의정부시와 의정부도시공사를 중심으로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관람객 동선 관리, 교통 통제, 긴급 상황 대응 등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한 결과, 단 1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3일 “이번 대규모 공연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의정부의 문화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실질적으로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의정부를 경기북부 대표 문화도시로 발전시키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도시 이미지를 지속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공공시설을 적극 활용한 다양한 문화-체육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만족도 향상, 도시 가치 상승이라는 3가지 목표를 실현하며 문화-경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 포천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스미싱 주의보 발령

포천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안내 포스터

▲포천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안내 포스터.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21일부터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앞두고 정부-금융기관 등 사칭으로 인한 스미싱 피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스미싱 사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정부, 포천시청, 카드사, 지역사랑상품권 운영기관 등은 소비쿠폰과 관련해 링크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지 않는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는 즉시 삭제해야 하며, 의심스러운 경우에는 반드시 포천시 민원콜센터 또는 해당 카드사-지역사랑상품권 운영사에 문의하라고 권고했다.


윤승재 홍보담당관은 13일 “시민이 안심하고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 및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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