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인천시장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 조지아 공과대학교(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앙헬 카브레라(Ángel Cabrera) 총장과 산학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에 美조지아공대의 인공지능(AI) 기반 최첨단 제조 연구소인 조지아텍이 들어설 전망이다.
세일즈차 訪美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13일 “세계 최고 수준의 조지아텍이 인천의 미래를 함께 그린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美방문 활동 상황을 알렸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 조지아 공과대학교(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를 방문, 학교 연구소 등을 견학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유 시장은 글에서 “연간 2조원 규모의 연구비를 운용하는 조지아공대(Georgia Tech) 앙헬 카브레라 총장과 AI 기반 첨단 제조연구소의 인천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스마트제조 분야의 글로벌 산학협력, 그리고 인천글로벌캠퍼스(IGC)와 연계한 연구·교육·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인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암스트롱 맨션(Armstrong Mansion)에서 리차드 케슬러(Richard Kessler) 케슬러그룹 회장과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서 리차드 케슬러(Richard Kessler) 케슬러그룹 회장에게 지역의 폐허가 된 발전소를 엔터테인먼트 구역으로 탈바꿈시킨 플랜트 리버사이드 디스트릭트(Plant Riverside District)의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인천시
유 시장은 특히 “조지아주 사바나에서는 세계적인 관광개발기업 '케슬러 콜렉션'과 MOU를 체결해 앞으로 K-Con City와 Destination 인천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 함께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방문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유 시장은 그러면서 “사바나에 새로 설립한 360만평 규모의 현대자동차 공장도 방문해 자동차 생산 세계 3위에, 미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 11%의 현대차의 모습도 확인했다"면서 “우리나라 경제의 눈부신 성장 발전을 또 한 번 실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인천, 더 넓은 세계와 연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 델타항공(Delta Air Lines) 본사에서 열린 '인천시-델타항공 글로벌 관광·항공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델타항공 앨런 벨마르(lain Bellemare) 인터네셔널 비지니스 대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앞서 유 시장은 지난 12일 같은 SNS를 통해 “미국 조지아주에서 투자유치와 교류협력을 위한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덧붙여 “세계적인 항공사인 델타항공과 직항노선 확대를 비롯한 관광과 문화 그리고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조지아주 한인회 대표단과의 오찬 간담회도 했다"고 했다.
유 시장은 이와함께 “올 가을 인천에서 열릴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내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유 시장은 마지막으로 “이번 미국•캐나다 출장을 통해 인천의 국제교류 확대와 글로벌 경제구축의 실질적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