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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 안동시의원 “공무원 고발사주 의혹, 권기창 시장이 직접 해명해야”...이재갑 의원 “한·일 정상회담, 안동의 판을 바꿀 결정적 기회”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새롬 의원이 안동시 공무원의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권기창 시장의 공식 해명과 즉각적인 감찰 착수를 요구하고 나섰다. 해당 의혹에 대해 김 의원은 경찰 고발도 함께 진행했다. 김 의원은 10일 안동시의회 간담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 비판과 예산·행정 견제 이후 제기된 고발사주 의혹의 사실관계를 분명히 밝히고,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무원 개입 여부, 지시·관여·보고 사실에 대해 시장이 직접 설명해야 한다"며 “의혹 관련자에 대해서는 직무 배제 등 즉각적인 조치와 감찰에 착수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논란의 출발점은 2023년 말 지역 언론에 보도된 '특정업체 일감 몰아주기', '선거법 논란', '위탁사업 심사 명단 유출' 등의 기사다. 이 보도들을 근거로 2024년 1월 초 김 의원을 대상으로 한 부정청탁금지법·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고발장이 접수됐다. 고발장 내용은 기사와 상당 부분 유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안동경찰서는 2024년 5월 24일 해당 고발 사건 전부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후 올해 1월 26일, 지역 언론을 통해 “안동시 공무원이 시의원 고발을 사주했다"는 취지의 폭로 보도가 잇따라 나오면서 의혹이 재점화됐다. 보도에서는 간부급 공무원의 정치개입 의혹과 함께 팀장급 공무원이 시의원 고발을 주도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김 의원은 “고발장 작성자로부터 관련 사실을 확인했다"며 “고발사주 및 보도사주 의혹과 관련한 모든 자료를 사법기관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회 본연의 역할인 예산·행정 점검은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은 앞선 보도와 관련해 언론사를 상대로 정정·반론 보도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일부 승소했다. 대구지법 안동지원은 2025년 4월 정정·반론 보도를 모두 인용했고, 언론사의 항소는 각하됐다. 현재는 즉시항고로 대법원 심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사안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행정 신뢰 문제로까지 확산되는 양상이다. 안동시가 의혹에 대해 어떤 공식 입장을 내놓을지, 감찰과 수사가 실제로 착수될지에 지역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이 한·일 정상회담 안동 유치를 지역 도약의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며 집행부의 선제적 대응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제264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가 고착화되는 현 상황을 엄중히 진단하며 “지금이야말로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일 정상회담 유치를 단발성 행사로 보지 말고, 안동의 미래 전략을 재설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독립운동의 성지로 불리는 안동에서 한·일 정상이 마주 앉는 장면은 과거를 직시하면서도 미래로 나아가는 강력한 상징성을 지닌다며, 안동이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를 넘어 '세계 평화·화해·협력의 상징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역사적 기회라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회담 유치와 연계한 실질적 실행 전략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안동을 국제 평화포럼의 상설 개최지로 정착시키고 독립운동 정신과 유교문화를 결합한 K-인문관광 거점으로 도시 정체성을 재정립하며 △한·일 협력을 토대로 한 바이오·대마 산업 협력단지 조성에 나서는 '3대 전략'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외교 이벤트를 지역 산업과 관광, 국제교류로 확장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장기간 활용되지 못한 송현동 (구)36사단 부지에 대해서는 과감한 도시계획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북 북부권의 숙원으로 꼽히는 국립의과대학 유치 역시 이 같은 대전환 흐름 속에서 반드시 결실을 맺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기회는 오래 머물지 않는다"며 “안동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시점인 만큼, 집행부가 책임 있고 담대한 결단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출산·육아 지원부터 태교 프로그램까지…장병 사기 진작 기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여성·가족 전문 사회적 기업 맘스커리어와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 장병과 군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9일 공군 제19전투비행단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 가족을 위한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과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장병들이 안정적인 가정 기반 위에서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부대원 및 군 가족 대상 출산 장려 프로그램과 결혼·육아 교실 운영 및 연계 △임신·출산 군 가족을 위한 육아용품 지원 △복지 증진을 위한 제반 사업 전반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에 방점을 찍고, 프로그램의 지속성과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대 장병 대표로 참석한 임산부 가족에게 맘스커리어가 한국교육시스템 완구 브랜드 '캐스비'의 완구 선물세트를 전달해 협약의 취지를 더했다.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즉각적인 지원을 통해 군 가족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는 평가다. 맘스커리어는 앞으로도 '태교 클래스' 등 전문가 참여 교육 프로그램과 육아 인프라 지원을 확대해, 군 가족이 출산·육아 과정에서 겪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병 사기 진작과 부대 안정성 강화에도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는 “군 가족의 행복은 장병의 사기와 직결되고, 이는 곧 국방력 강화로 이어진다"며 “체감 가능한 지원을 꾸준히 넓혀 국가적 인구 위기 대응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맘스커리어는 임신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활동해 온 여성 전문 매체이자 사회적 기업이다. '엄마 기자단' 양성과 임신·육아 교실 운영 등으로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선정과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충남 무형유산 ‘민간신앙의례’ 공개행사...공주시, 문체부 ‘지역대표예술단체’ 선정·보령시, ‘고향사랑기부 어워드’ 변화도약상

태안 황도붕기풍어제 오는 18일 시작…외연도당제 4월 1일까지 이어져 올해 15개 시·군 순회…도·충남역사문화연구원 공동 추진 세도가회리장군제·정산동화제·탄천장승제 등 민간신앙의례 7종목 공개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도 지정 무형유산의 가치를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2026년 한 해 동안 도내 15개 시·군에서 무형유산 공개행사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첫 행사는 오는 2월 18일 태안 황도리에서 열리는 '황도붕기풍어제'로,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민간신앙의례 전승 현장이 공개된다. 충남도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도 지정 무형유산의 전승 기반을 강화하고 도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공개행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개행사는 충남도 무형유산 가운데 민간신앙의례 종목 7종목을 중심으로 일정이 추진된다. 첫 공개행사는 오는 2월 18일(음력 1월 2일) 태안군 황도리에서 열리는 '황도붕기풍어제'다. 황도붕기풍어제는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지역 전통의례로, 전승 현장에서 공개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공개행사는 △부여 세도가회리장군제(2월 23일·음력 1월 7일) △청양 정산동화제(3월 2일·음력 1월 14일) △홍성 수룡동당제(3월 3일·음력 1월 15일) △공주 탄천장승제(3월 3일·음력 1월 15일) △당진 안섬당제(3월 19일·음력 2월 첫 진일) △보령 외연도당제(4월 1일·음력 2월 14일) 순으로 이어진다. 다만 기상 상황과 현지 사정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충남도는 현재 총 57종목의 도 지정 무형유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들 종목은 원칙적으로 연 1회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공개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공개행사가 단순한 재현을 넘어, 전승자와 지역주민,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전통문화 공유의 장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민간신앙의례 무형유산은 공동체의 역사와 정체성, 신앙과 생활문화가 결합된 종합 국가유산으로, 도민들이 무형유산의 전승 맥락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행사는 충남도와 각 시·군,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협력해 추진한다. 연구원은 행사 준비 과정과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종목별 특성과 전승 원칙이 현장에서 적절히 반영되는지도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장기승 원장은 “무형유산 공개행사는 전승의 맥락과 공동체의 의미가 온전히 전달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공개행사가 종목의 특성과 전통적 형식을 존중하면서도 도민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자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무형유산 공개행사는 전승자와 지역주민, 도민이 함께 전통문화를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충청남도 무형유산의 가치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주시의회, 9일 의정토론회 열고 재창단 필요성 공론화 대한씨름협회장·충남씨름협회장·공주문화원장·김기태 감독 등 참석 “신관초-봉황중-공주생명과학고 인프라 갖추고도 선수는 외지로" 지적 예산 부담·운영 방식 놓고 집행부와 논의…'알밤' 브랜드 연계 제안도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의회 이상표 의원이 2008년 해체된 공주시청 씨름단 재창단 논의를 본격화하고, 씨름 인재 유출 방지와 지역 브랜드 연계 방안을 공론화했다. 공주시의회는 지난 9일 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공주시청 씨름단 재창단'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열고, 씨름 선수 육성 체계와 실업팀 공백 문제, 예산 부담과 운영 방식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상표 의원은 토론회에서 공주가 신관초·봉황중·공주생명과학고로 이어지는 씨름 육성 인프라를 갖추고도, 성인이 된 선수들이 실업팀이 있는 타 지자체로 떠나는 현실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육성 시스템이 완비돼 있는데도 우리 선수들이 외지로 빠져나가는 것은 행정적 낭비이자 모순"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준희 대한씨름협회장, 손한동 충청남도씨름협회장, 이일주 공주문화원장, 김기태 영암군 민속씨름단 감독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과 최원철 공주시장, 김정섭 전 공주시장 등 전·현직 시 지휘부와 정·관계 인사들도 자리했다. 이준희 대한씨름협회장은 “공주가 씨름단을 만들면 협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재창단 논의에 힘을 실었다. 이 회장은 전용 경기장 건립 등 대규모 시설 투자보다, 공주생명과학고의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손한동 충청남도씨름협회장은 공주시청 씨름단 출신으로, “지난 18년 동안 공주는 우리가 키운 선수들을 타지에서 빌려 쓰는 '남의 편' 노릇을 해왔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초·중·고 육성 체계는 갖춰져 있는데 실업팀만 없어 인재들이 떠나는 구조는 지역이 투자한 미래를 스스로 걷어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일주 공주문화원장은 씨름단 재창단이 스포츠를 넘어 지역 문화산업과 관광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 원장은 영암과 공주를 잇는 '백제권 씨름 벨트' 형성과 백제문화제 연계 상설 씨름 축제 등을 언급하며, 공주의 역사문화 자산과 씨름의 결합 가능성을 강조했다. 김기태 영암군 민속씨름단 감독은 공주생명과학고(구 공주농고) 출신으로, 영암군 씨름단을 전국 정상급 구단으로 성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 김 감독은 영암군 씨름단의 사례를 들며 “처음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데이터를 믿고 결국 해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공주에는 신관초·봉황중·공주생명과학고로 이어지는 전국 최적의 육성 시스템과 '알밤'이라는 확실한 브랜드가 있다"며 “이 둘을 결합하면 경쟁력 있는 씨름단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주 출신 후배 선수들이 '공주시청 선수'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자신이 가진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를 공주시에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토론회 말미에는 예산 문제가 쟁점으로 제기됐다. 공주시 체육과장은 재창단 추진 시 연간 예산 부담과 타 지자체와의 중복 문제 등을 언급하며 신중론을 제기했다. 이에 이상표 의원은 “연간 15억 원 수준의 예산은 공주시 전체 예산에서 극히 일부"라며 “비용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브랜드 가치와 경제 효과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현장에 참석한 하헌경 산림조합장에게 즉석에서 발언 기회를 주며, 공주 알밤 브랜드와의 협력 가능성도 함께 논의했다. 이상표 의원은 토론회 이후 “공주가 키운 씨름 인재들이 지역을 떠나는 구조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재창단 논의를 구체화해 실질적인 정책 추진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장에는 신관초·봉황중·공주생명과학고의 학부모와 지도자들도 대거 참석해, 씨름단 재창단을 통한 지역 인재 정착과 선수 육성 체계 완성을 요구했다. 백제문화전당-한국중고제판소리진흥원 연계…백제 전통 요소 반영 '호평' 국비 1억3500만원+시비 9000만원 투입…판소리 창극 제작·공연 지원 '백가의 난', 백제 콘텐츠와 '맥베스' 결합…10월부터 백제문화전당 공연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2026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3500만원을 확보했다. 선정 단체는 (사)한국중고제판소리진흥원으로, 공주시는 백제문화전당과 연계한 전통예술 콘텐츠를 통해 지역 공연예술 기반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예술단체를 발굴·육성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민의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예술 생태계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10일 공주시에 따르면 공주문화관광재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공연장인 '백제문화전당'과 지역 예술단체인 '한국중고제판소리진흥원'과 연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백제 전통 요소를 반영한 콘텐츠 구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공주시는 국비 1억3500만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90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선정작인 '백가의 난'은 백제 고유의 콘텐츠와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결합한 판소리 중심의 창극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전통음악극이다. '백가의 난'은 오는 10월부터 백제문화전당에서 공연할 계획이다. 공주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민과 지역 예술인 등과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재단은 공연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창작 공연의 유통과 확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전통예술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히며 “중앙부처 지원사업을 적극 유치해 지역 문화예술 재원을 확충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주시 문화예술 정책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년 14억1650만원…전년 3억9300만원 대비 360% 달성 지정기부 확대·축제 연계 캠페인·답례품 강화가 성장 동력 2026년부터 10만~20만원 세액공제율 16.5%→44%로 확대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3년 만에 모금액을 4배 이상 끌어올리며 전국 단위 평가에서 성장 성과를 인정받았다. 보령시는 '제1회 2026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어워드'에서 시 부문 변화도약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어워드는 지난 9일 한국언론진흥재단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시사저널과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보령시는 인구 대비 모금액 등을 평가기준으로 한 심사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보령시는 2025년 14억1650만 원의 모금액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3억9300만 원) 대비 360%에 해당한다. 또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 3억1900만 원에서 시작해 3년 만에 모금액이 444%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성장 요인으로 △지정기부사업 확대 △관광·축제 연계 캠페인 △답례품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먼저 아동·청소년·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정 기부사업을 발굴·추진해, 기부자가 기금 사용처를 선택할 수 있는 참여형 구조를 강화했다. 또 지역 축제와 관광자원과 연계한 기부 캠페인을 추진하고, 온라인·SNS 홍보도 확대하는 등 마케팅 전략을 강화했다. 아울러 보령시 특색을 살린 고품질 농·수·특산물 중심으로 답례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 점도 모금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전국 10개 지자체와 3개 업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령시는 시 단위 지자체 가운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공로를 인정받아 변화도약상을 수상했다. 한편 2026년부터는 10만 원 초과 20만 원 이하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기존 16.5%에서 44%로 확대된다. 시는 이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국내 최초 덩이줄기썩음병 분석키트 개발, 병원균 유무 신속 간편하게 진단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고구마 주요 병해인 덩이줄기썩음병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유전자 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고구마 덩이줄기썩음병을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RT-PCR) 방식으로 분석하는 내용으로, 병원균에 대한 종 특이성이 높아 신속·정확·간편한 진단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해남군농업기술센터와 ㈜마이크로진에서 공동 연구를 통해 덩이줄기썩음병 검출에 필요한 프라이머, DNA 중합효소 등 핵심 구성 요소를 포함한 분석 키트를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토양이나 고구마 시료에서 병원균 존재 여부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고구마 덩이줄기썩음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고, 발병한 후에는 방제가 어려운 병해로 알려져 있다. 이번 기술 개발로 병 발생 이전 선제적 예방 조치가 가능해져, 농가 피해 감소와 고구마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남군은 덩이줄기썩음병의 사전 예방을 위해 올해 1월부터 '토양 사전진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수집된 토양 시료를 대상으로 병원균 유무를 정밀 검사하며, 진단 결과는 접수 후 2주 이내 문자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속하게 안내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허출원은 해남군의 농업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성과"라며,“앞으로도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연구개발을 통해 농업인 소득 안정과 지속 가능한 고구마 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14~18일 분야별 비상근무, 편안한 설 명절 만들기 최선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설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인 14~18일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맞이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안전 및 교통대책, 가축질병, 산불, 청소, 보건, 급수공급 등 7개 분야를 편성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먼저 군민이 안전한 명절을 최우선으로 연휴기간 재난안전상황실 비상근무를 실시, 재난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과 각종 사고 발생에 대비한 비상 구조구급 태세를 24시간 유지한다. 연휴 기간이 5일로 비교적 짧아 장거리 이동 및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교통사항을 파악하고, 관계기관 간 협조를 통해 재해, 교통사고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도 강화하고 있다. 경기 불황과 고물가로 인해 주요 성수품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으로, 군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9~18일 운영, 성수품 물가동향 파악, 가격표시제 등 상거래 실태점검, 물가안정 현장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민관합동 물가안정 캠페인도 다양하게 전개한다. 또한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맞이를 위해 13일까지 32개 관내 시설·단체를 비롯해 읍면별 기초수급자와 홀몸 노인 등 어려운 이웃 1000여 가구에 대한 위문과 함께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주간을 운영하여 자원봉사 활동 적극 지원에 나선다. 연휴동안 해남군은 보건소와 보건진료소 및 51개 의료기관, 30개 약국이 참여해 비상진료대책을 운영한다.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연휴기간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하여 일자별 운영한다. 특히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보건소 진료실을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안전상비의약품은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44개소에서 판매한다. 해남군 보건소 누리집과 소통넷을 통해 당직의료기관과 연휴기간 문여는 약국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응급전화인 119 또는 응급의료포털 및 보건복지부 콜센터, 스마트폰 앱(응급의료 정보제공)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설 연휴 고향방문 귀성객 이동에 따른 재난형 가축질병 차단을 위해 가축질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방역태세를 유지하고 초동 방역조치에 차질이 없도록 방역상황을 유지 관리할 계획이다. 명절 전후인 13일과 19일 축산농가와 관련시설에 대한 일제 소독이 실시되며 13일부터 19일까지는 집중 소독 기간으로 농가주변 매일 소독과 청소, 생석회 살포 등 농가별 예찰 및 차단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해남읍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는 설 연휴 기간 지속적으로 수거하며, 면 단위는 기간 중 2~4일을 정해 자체 수거를 실시한다. 군청 앞 군민광장 지하주차장은 2월 14일부터 18일 연휴기간동안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무료로 개방하며, 무인민원발급기는 군민광장내에 위치한 24시간 옥외발급기를 비롯해서 읍면사무소, 땅끝항, 우수영항 등 23개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성묘객이 많이 찾는 남도광역추모공원은 명절 당일인 17일 화장시설(한울원)만 휴무하며 봉안시설과 자연장지는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명현관 군수는 “설 연휴 기간 상황실 운영과 함께 분야별 빈틈없는 대책을 추진해 행정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온 가족이 함께하는 설 명절을 맞아 웃음과 온기가 가득한 따뜻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례 규정 이행 여부 등 조례 사후 평가로 실효성 높인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시행 중인 조례가 군민 생활과 행정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하고자 '조례 입법 평가'를 처음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군에서 시행 중인 조례는 538건으로 조례 건수는 해마다 증가해 군민 삶에 미치는 영향은 커지고 있지만 입법 목적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은 상대적으로 부족했었다. 이에 시행하는 입법 평가는 단순 기술적인 조례를 제외하고 제정 또는 전부 개정한 지 3년이 지난 조례를 대상으로 △입법 목적의 실현성 △조례 규정의 이행 여부 △상위법령 제·개정 사항 반영 여부 △위원회 구성·운영 실태 등 세분화된 기준에 따라 이루어진다. 군은 소관 부서 의견 수렴과 입법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조례를 선별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유지, 개정, 폐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형식적인 평가에 그치지 않고 실제 조례 운영에 반영되도록 후속 조치에도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조례를 제정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실효성 있게 운영되고 있는가"이며, “앞으로 3년 주기로 입법 평가를 실시하여 체계적인 법제 행정 기반을 마련하고 군민 권익 증진에도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헌혈을 통해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나눔의 가치' 실현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보건소는 지난 3일 진도군청 철마도서관 옆에서 혈액 수급을 안정화하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진도군 협의회와 협력하여 추진했으며, 공무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 헌혈을 통해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 최근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혈액 수요의 증가와 함께 헌혈 인구의 감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헌혈 행사는 혈액의 안정적인 확보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정기적인 헌혈 참여를 독려하는 계기가 됐다. 진도군 관계자는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공공보건 활동"이라며, “이번 헌혈 행사가 혈액 수급 안정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헌혈에 대한 주민의 인식 개선과 참여 확대를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하고, 주민들이 헌혈에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경기신보, 설명절 앞두고 전통시장 소비 촉진·현장 소통 강화...지역경제에 ‘온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설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민생 행보에 나섰다. 경기신보는 10일 안양시 안양중앙인정시장에서 '설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보증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불확실성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석중 이사장을 비롯한 경기신보 임직원과 정종국 안양중앙인정시장 상인회장, 최광석 안양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유종인 경기도 중소기업 CEO연합회 안양지회장, 관내 금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행사는 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로 시작됐다. 상인들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에 따른 매출 감소, 인건비·운영비 부담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했으며 경기신보는 상인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시장을 돌며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명절 분위기를 함께했다. 경기신보는 아울러 장보기 행사와 함께 보증지원 제도와 정책금융에 대한 현장 안내를 실시해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금융 정보를 직접 전달했다. 향후에도 찾아가는 금융 상담과 현장 설명을 강화해 상인들이 지원 제도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도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공간"이라며 “설 명절을 계기로 전통시장에 소비의 온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이사장은 이어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자세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오는 12일 구리 전통시장에서도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추가로 진행해 전통시장 전반의 소비 분위기 확산과 지역 상권 활력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동두천시-의정부시-포천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 자산과 부(富)가 재투자돼 지역 성장으로 되돌아오는 '지역공동체 자산화'를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의 핵심 모델로 9일 제시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세종특별자치시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열린 '제1차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포럼'에서 사례 발표자로 나서 “지방소멸 위기에 맞서려면 단기 처방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반으로 지역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며 “관내 자본이 선순환하는 구조 조성이 진정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관내 거래 활성화를 비롯해 △협력 거버넌스 구축 △지역금융 생태계 조성 등 공공과 민간이 함께 자산화 주체가 되는 광명시 지역공동체 자산화 3대 전략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광명시는 관내 부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안에서 순환되며 재투자될 수 있도록 관내 거래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지역기업의 판로 확대와 발굴-육성은 물론 공공재정이 지역경제 성장의 실질적인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공공조달 계약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광명시는 작년 지역공동체 자산화 전담 조직인 '지역자산화팀'을 신설하고, 시민-공공기관-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정책 설명회를 열고 공무원-전문가로 이뤄진 정책연구회를 운영하며 지역 자산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지역공동체 자산화를 위한 관내 거래 촉진 전략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하며 공공재정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관내 기업의 공공조달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정책 전략을 도출하고 있다. 관내 거래의 핵심 수단인 지역화폐 '광명사랑화폐'도 발행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도서구입비-가족외식비 캐시백 등 일상과 밀착된 혜택을 제공해 관내 소비 촉진을 끌어낼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올해 상반기 문을 여는 '사회연대경제혁신센터'가 지역 구성원 간 연대와 협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며 “사회연대경제 기본조례도 제정해 기금을 조성하고, 지역금융기관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역자금이 지역기업에 재투자되는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재)희망제작소와 지방시대위원회는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시민사회와 함께 지역순환경제 정책 방향과 실천 가능성을 논의하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사례 발표에 앞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5개 지자체장(광명시, 부여군, 영암군, 대전 중구, 울산 동구) 등이 함께 '지역을 살리는 지역순환경제 추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광명시는 이번 선언을 통해 여타 지자체, 중앙정부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연대로 지역순환경제 생태계를 구축에 뜻을 모으고 적극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로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의 신용 회복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2026년 청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의 부채 부담을 경감하고 경제활동 재기 동력을 지원하고자 시행되며 한국장학재단과 협업을 통해 장기연체자의 신용 회복과 학자금 조기상환 지원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신용회복 지원'은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로 신용도판단정보(연체정보 등)에 등록된 자에게 분할상환약정 체결 시 필요한 초입금 및 원리금을 지원해 신용도판단정보 등록 해제를 통한 신용 회복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조기상환 지원'은 분할상환 약정을 1년 이상 유지하고 약정 금액의 50%를 성실히 상환한 장기연체자 중 기준중위소득이 150%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원리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군포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 중인 19~39세 청년이며, 지원금은 채무액 범위 내 최대 100만원으로 개인 계좌가 아닌 한국장학재단으로 직접 입금돼 대출 원리금 상환에 사용된다. 신청 기간은 2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로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윤종호 아동청소년과장은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는 청년에게 심리적 위축과 경제적 악순환을 가져올 수 있는 문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이 당당히 꿈을 위해 도전하고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지원 관련 세부 내용은 군포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아동청소년과 청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 소비 확대를 위해 이달 지역화폐인 동두천사랑카드 충전 인센티브율을 기존 8%에서 10%로 상향했다. 특히 11일부터 28일까지는 결제액의 5%를 추가 캐시백으로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1인당 충전 인센티브는 최대 70만원 충전 시 최대 7만원, 캐시백은 최대 50만원 결제 시 최대 2만5000원까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충전과 결제를 합산해 최대 120만원 이용하면 최대 9만5000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두천사랑카드는 관내 음식점, 학원, 미용실 등 33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인센티브 확대는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지역 소상공인의 소비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권별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서민경제를 함께 살릴 수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지난 2011년부터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해 온 금오동 산장연립 급경사지에 대해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예방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산장연립 급경사지는 1986년 조성된 이후 38년이 지나 노후화가 진행된 곳이다. 장기간 토사 유실과 경사면 균열이 반복되며 붕괴 위험이 지속 제기돼 왔다. 2011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계측관리와 정기 점검이 이뤄졌으나 구조적 위험을 해소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 국-도비 확보로 정비사업 추진= 의정부시는 점검과 계측 중심 관리 방식만으로는 급경사지의 구조적 위험을 해소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현장 여건과 주거 밀집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붕괴위험지역을 실질적인 정비 대상지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검토했다. 의정부시는 급경사지의 위험 수준과 장기간 누적된 관리 이력, 주민 안전 우려 등을 토대로 재해위험지역 정비 필요성을 정리했다. 이를 토대로 중앙부처에 사업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기존 관리 방식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 재해예방사업 공모에 산장연립 급경사지를 대상으로 신청, 위험도 분석과 정비 필요성을 중심으로 사업 계획을 제출했다. 그 결과 산장연립 급경사지는 재해예방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 아파트 3무 혁신 10대 프로젝트 연계= 사업 선정에 따라 의정부시는 국비 3억7000만원과 도비 1억8000만원을 확보해 관리 중심에서 정비 사업지로 전환되는 기반이 마련됐다. 정비사업은 지난 1월 정밀조사용역 발주를 마쳤으며, 이달 중 설계에 착수한다. 올해 12월까지 실시설계와 공사 착공을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하고, 2027년 해빙기 이후 공사에 들어가 같은 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아파트 3무(無) 혁신 10대 프로젝트'에 따라, 소규모 단지의 구조적 한계 개선을 위해 지자체가 추진하는 주거환경 개선 정책이다. 허남준 주택과장은 10일 “급경사지 붕괴는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주거지역의 안전 여건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명절 프로그램 '2026 설날 지오(Geo) 한마당'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 기간 센터를 찾는 방문객이 전통 명절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가족 간 소통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활용도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에 전통문화 체험, 가족 영화 상영, 삼일절 현수막 만들기 등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질공원 특색을 살린 지질 쿠키 만들기, 전통 한과 체험, 케이크 만들기 등 유료 체험 프로그램이 날짜별로 운영된다. 방문객은 한탄강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함께 경험하며 색다른 설 명절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관계자는 10일 “설 명절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고유 문화와 전통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한탄강 지질학적 가치와 자연유산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명절 특성을 반영한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 명절 당일인 17일은 휴무이며, 프로그램 관련 세부 사항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유정복, “미추홀구의 미래가 인천의 미래...주요 현안 사업 차질없이 추진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0일 “인천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역사가 쓰이고 있는 미추홀구를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또 한 번의 도약과 성장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준비하고 있는 미추홀구의 미래가 인천의 미래"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미추홀구는 인천의 뿌리를 간직한 곳으로 '미추홀'이라는 이름은 고대 백제 시기부터 이어져 온 역사성을 품고 있다"면서 “오랜 시간 인천의 행정·주거·교육의 중심지로서 인천의 성장을 이끌어왔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미추홀구의 역사를 50년 만에 바꾸는 '구청 신청사 건립'을 비롯한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건립' 인천 최고의 숙원사업이던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인천의 문화지도를 바꿀 '인하대 거점 원도심 문화 예술 복합공간 개발'과, '인천 뮤지엄 파크 조성' 등 미추홀구 주민의 일상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행정은 책상 위가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원칙을 다시 한번 되새기겠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미추홀구가 지닌 역사적 가치 위에 청년이 머물고 아이가 자라며 어르신이 안심할 수 있는 미래를 더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인천 미추홀구는 10일 유정복 인천시장의 연두 방문을 맞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구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방문은 인천시와 미추홀구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의미처럼 멈추지 않는 도약과 변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구청 본관 앞 환영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준비한 '마부정제' 족자와 꽃 압화 목걸이가 전달돼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진 업무보고에서 이영훈 구청장은 비룡공감 2080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안4·7동 공영주차장 조성, 용현·학익 1블록 복합문화커뮤니티 구축, 시·구 행정재산 교환, 인천 문학경기장 활성화 등 6개 핵심 현안을 건의했다. 유 시장은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임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검토와 협력을 약속했다. 유 시장은 이후 '생생톡톡 애인소통' 행사에서는 400여 명의 구민과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근 전 영주시장 권한대행, 6·3 지방선거 영주시장 출마 공식 선언

“말이 아닌 결과로 평가받는 행정,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하겠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유정근 전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10일 영주미래전략연구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전 권한대행은 출마 선언문에서 “설렘보다 무거운 책임감과 결의로 이 자리에 섰다"며 “권한대행 시절 결정했던 납폐기물처리공장 불허, 방산기업과 청정수소발전소 투자 유치 등 영주의 미래를 좌우할 과제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지방행정 현장에서 평생을 보낸 유 전 권한대행은 자신을 '검증된 실무형 행정가'로 규정했다. 그는 지난해 약 6개월간 영주시장 권한대행으로 시정을 이끈 경험을 언급하며 “영주의 잠재력과 발전 방향, 예산 운용의 우선순위와 민원 해결의 핵심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한대행 재임 기간 동안 시민들과 직접 마주하며 들은 목소리를 거론하며 “반복되는 문제에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실망은 행정 신뢰의 붕괴로 이어진다"며 “지자체장에게 가장 중요한 자격은 도덕적 청렴성과 막힘없는 행정력"이라고 말했다. 유 전 권한대행은 영주의 잠재력을 현실로 전환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구상도 제시했다. 주요 방향은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방산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완성 △청정수소발전소와 드론자유화특구를 연계한 미래 에너지 산업 선점 △관광과 생활 인구를 결합한 도심 상권 회복 △스마트농업 도입과 식품·유통·관광의 융복합을 통한 농촌 대전환 등이다. 그는 “영주의 가능성이 꽃피우지 못했던 이유는 잠재력 부족이 아니라,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하는 행정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이미 착공했거나 유치한 사업을 직접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 전 권한대행은 “지방자치단체장은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적기에 결정을 내리고 그 결과를 책임지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잘되면 시민 덕분, 잘못되면 제 책임이라는 각오로 권한대행 시절 시작한 역점 사업들을 스스로 완성해 시민께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 전 권한대행은 재임 시절 사상 최고 난제로 꼽혔던 납폐기물처리공장 설립 승인 요청을 불허하고, 대규모 방산기업과 청정수소발전소 투자 유치를 성사시키는 등 실무형 리더십을 통해 존재감을 확고히 한 바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용인시, 원삼 반도체클러스터 1기 팹 공사 본격화...주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2월 착공한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 반도체 생산시설(팹) 공사가 본격화하면서 대규모 공사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올해 8월부터 팹 1기 2단계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정됨에 따라 대규모 건설 근로자 유입에 따른 교통과 숙소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도 가동 중이다. 시는 지난 9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팹(fab) 1기 공사 종합대책 컨트롤타워 회의'를 열고 사업 시행자‧관련 부서 등과 이 같은 숙박‧주차‧교통 등 분야별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부지 조성 공정률은 70% 이상이며, 1기 팹 공사도 2027년 2월 임시 사용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올 8월부터는 1기 팹의 2단계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시는 팹 건설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냄에 따라 2027년 상반기에는 현장에 하루 최대 2만6000명의 건설근로자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 교통 혼잡과 숙소 부족 문제 등에 대한 선제적 조치 등을 점검하고자 이날 회의를 개최했다. 먼저 사업시행자는 현장 주변 불법 주차와 교통 체증을 방지하고자 거점 주차장을 대폭 확충한다. 현재 운영 중인 약 6만6000㎡(약 2만 평) 규모의 주차장을 올해 3월까지 약 15만5000㎡(약 5만 평)로 확장하기로 했다. 또 올해 말까지 총 차량 1만 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부지 36만3000㎡(약 11만 평)를 확보해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드론 관제, 모범 운전자 신호수 운영 등을 강화해 교통 혼잡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레미콘을 운반하는 믹서 트럭이나 현장에서 나온 흙과 암석 등을 운반하는 차량 등의 운행 노선을 분산하고, 출퇴근 시간대 운행을 제한하는 등 세부적인 물류 관리 대책도 시행 중이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이 매우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만큼 1기 팹이 적기에 가동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고 내실 있는 행정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동시에 공사로 인한 시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현장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한양대, 국내 대학 최초 단과대학명에 후원자 이름 헌정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가 국내 대학 최초로 단과대학 명칭에 후원자의 이름을 공식 반영하며 교육 기부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한양대는 자율전공학부인 '한양인터칼리지'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A&E Foundation 이용기(Yi, Yong Ki) 이사장의 교육 철학을 기리기 위해 단과대학 명칭을 '한양YK인터칼리지(Hanyang YK Intercollege)'로 변경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명칭 헌정은 단순한 기부 감사 차원을 넘어, 대학과 후원자가 공유하는 교육 철학과 사회적 가치를 단과대 정체성에 직접 반영한 국내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이용기 이사장의 교육 철학… “경제적 이유로 꿈이 막혀서는 안 된다" 이용기 이사장(한양대 전기공학 67학번. 사진)은 미국에서 냉난방 설비 기업 TRUaire를 창업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인물이다. 그는 유학 시절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에 큰 어려움을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배움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한다"는 신념을 평생 실천해왔다. 이 이사장은 국내외에서 지속적인 장학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을 후원해 왔으며, 의료·복지 분야에서도 꾸준한 기부를 이어왔다. 국내 심장질환 아동의 수술 지원, 저소득층 아동 대상 안과 치료 후원 등 그의 나눔 활동은 단발성이 아니라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동행'으로 자리 잡았다. 약 10년 전 설립한 A&E Foundation 역시 어려운 환경의 신학생, 선교사들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 '마이 퍼스트 패스포트(My First Passport)'… 글로벌 경험의 장벽을 없애다 이용기 이사장은 2022년부터 한양대와 함께 해외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여권 발급·항공권·체재비 전액을 지원하는 '마이 퍼스트 패스포트'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그는 “글로벌 경험의 격차는 능력의 차이가 아니라 환경의 차이"라고 강조하며, 누구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처음으로 해외 현장을 경험하며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한양YK인터칼리지 발전의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 ■ 융합형 인재 육성 위한 '글로벌 연구(GRI) 프로그램' 전액 지원 이용기 이사장의 뜻을 반영한 '이용기 기금'은 지난 1월 22일부터 약 3주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진행된 글로벌 연구(GRI) 프로그램에 전액 지원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60여 명의 학생 전원이 경제적 부담 없이 참여해 ▲그리피스 대학교(Griffith University) ▲퀸즐랜드 대학교(University of Queensland) ▲퀸즐랜드 공과대학(QUT)과 협력한 융합 연구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무알코올 발효 음료의 항산화 데이터 분석, 생태계 보존 기반 의생명 융합 연구, 2032 브리즈번 올림픽 대비 도시 문제 해결 프로젝트(공학·디자인·정책 결합) 등 글로벌 현안을 직접 연구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참가 학생들은 “전공의 경계를 넘어 협력하고,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진로 설계의 전환점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 “왜 인터칼리지인가"… 융합 교육 철학 담긴 선택 이용기 이사장이 다수의 학과 중 자율전공 기반의 '인터칼리지'를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그는 “미래 경쟁력은 하나의 전공이 아니라 융합적 사고에서 나온다"고 강조하며, “학문의 경계를 넘어 세상을 바꾼다(Change the World with Interdisciplinary Intelligence)"는 한양인터칼리지 비전에 깊이 공감해 왔다. 이에 따라 한양YK인터칼리지는 학생들이 전공의 벽에 갇히지 않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초융합 교육 모델'로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 국내 대학 최초 '후원자 명칭 단과대학'… 기부문화의 새로운 기준 김진수 한양YK인터칼리지 학장은 “한양YK인터칼리지라는 새 이름은 대학과 후원자가 동일한 교육 철학을 공유한다는 상징"이라며, “이용기 이사장의 뜻을 이어 융합역량·글로벌 실천력을 갖춘 초일류 인재 양성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양대학교는 앞으로도 한양YK인터칼리지의 교육혁신을 기반으로, 학생 주도 학문 탐구·초융합 전공 설계·글로벌 연구 기회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AI 관심 수험생, 추가모집 전 한국IT전문학교 지원 이어져…

정시 합격자 등록과 미등록 충원 마감 이후에도 결원이 발생할 경우 대학들은 정시 추가모집을 진행한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 인공지능학과가 추가모집 전부터 2026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진행하며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아전은 고3 수험생, 고교 졸업자, 검정고시 합격생을 대상으로 100% 면접전형을 운영하며, 수시·정시 성적 반영이나 지원 횟수 차감이 없는 유연한 입학 절차를 제공하고 있다. 이로 인해 AI 관련 학과 지망생들의 문의와 지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인공지능학과 학생들은 학기 중 프로젝트 기반 실습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체계적으로 구축하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충분히 갖출 수 있도록 교육받는다. 한아전은 AI 기술의 기초부터 머신러닝·딥러닝·데이터 분석 등 전문 분야까지 단계별 커리큘럼을 통해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인공지능 산업에 진출할 창의적 인재를 키우기 위해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이후 대학원 진학·학사편입·취업 등 다양한 진로 선택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아전은 컴퓨터 관련 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운영 중이며, 실제로 컴퓨터공학과와 정보보안학과 상담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웹툰학과, 컴퓨터공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 다양한 전공에서도 신입생 모집이 진행되고 있어 선택의 폭 또한 넓다. 학교 측은 “추가모집 기간에도 신입생 선발을 이어갈 예정이며, 인서울에서 학업을 희망하는 수도권 및 지방 거주 수험생들의 지원이 활발하다"고 전했다. AI 산업이 급속히 성장하며 관련 학과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실무 중심 교육과 학사학위 취득이 동시에 가능한 한국IT전문학교의 이번 모집은 미래 기술 분야에 진출하려는 수험생들에게 현실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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