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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광주시의회-성남시의회-평택시의회

시공사·시행사 책임 규명 촉구…3억 원 행사 예산·홍보대사 선정 과정 공개 요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광주시의회 최서윤 부의장이 경안2지구 공사현장의 시멘트 폐수 방류 문제와 제55회 광주시민의 날 행사 운영을 둘러싸고 광주시의 관리·감독 책임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집중 추궁했다. 최 부의장은 20일 시정질문에서 경안천 환경오염 문제와 시민의 날 행사 운영 과정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관련 자료 공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경안2지구 공사현장에서 시멘트 성분이 포함된 폐수가 경안천으로 유입된 사건을 거론하며 광주시의 환경관리 체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경안천은 수도권 약 2,600만 시민의 식수원인 팔당호로 흘러드는 주요 하천이다. 최 부의장은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기 약 보름 전 시장이 해당 공사현장을 방문한 사실을 언급하며 당시 현장 점검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광주시가 시공사인 효성중공업을 고발한 데 대해 시공사뿐 아니라 공동사업자인 광주시도시관리공사와 경안 리버시티개발 등 사업시행 주체의 관리·감독 책임도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폐수 방류 최초 인지 시점과 보고 체계, 담당 부서, 사전 민원 접수 여부, 사후 조치 내역 등을 공개할 것도 요구했다. 아울러 '물환경보전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광주시도시관리공사에 대한 특별감사는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3기관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부의장은 현장 점검 당시 슬러지 수거와 준설작업 이후에도 하천의 물색이 뿌옇게 보였다며 수질과 생태계에 미친 영향을 객관적으로 조사하고, 팔당호 수계 인근 건설현장에 대한 상시 환경감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3일 G-스타디움 일원에서 개최된 제55회 광주시민의 날 행사에 대해서도 예산 대비 시민 참여가 저조했다고 지적했다. 최 부의장은 약 3억 원의 행사 예산과 예상 참석 인원 4,000명을 제시하며 실제 참석 인원과 집계 방식, 예산 집행 내역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마지막 불꽃놀이 당시 현장에 남은 시민이 100명도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민의 날과 마을공동체 한마당 축제, 광주시 북페스티벌, 드론 체험의 날 등 4개 행사를 같은 날 개최한 배경과 효과를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행사 장소로 G-스타디움을 선정한 이유와 교통·주차 대책, 사전 홍보의 적절성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의회에서 청석공원과 와스베광장 등 접근성이 높은 장소를 제안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했다. 광주시 홍보대사 위촉 과정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 최 부의장은 배우 이원종 씨를 포함한 신규 홍보대사 4명의 선정 기준과 광주시와의 연관성,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이원종 씨의 더불어민주당 활동 이력을 거론하며 홍보대사 선정 과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씨가 시민의 날 행사 사회를 맡은 것과 관련해서는 출연료 지급 여부와 계약서, 예산 정산서 등 증빙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최 부의장은 민선 9기 시정 비전 선포와 홍보대사 위촉 등 시장 중심의 프로그램보다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행사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안천 폐수 방류와 시민의 날 행사 운영 문제 모두 시민의 안전과 참여를 우선해야 한다는 점에서 행정의 책임이 중요하다며, 광주시가 조사 결과와 개선 대책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번 시정질문에서 제기된 폐수 방류 관련 관리·감독 책임과 시민의 날 행사 운영에 대한 지적은 최 부의장의 주장으로, 광주시와 관련 기관의 구체적인 답변 및 조사 결과는 보도자료에 포함되지 않았다. 옛 청솔중 부지 활용계획·의정부 재이전 추진에 문제 제기…주민 의견 수렴과 교육권 보장 촉구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의회 백진규 의원(정자동·구미1동·금곡동)이 경기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의 성남 이전 계획 변경 움직임을 비판하며 사업의 정상 추진과 주민 의견 수렴을 촉구했다. 백 의원은 성남시의회 발언을 통해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해 온 국제교육원의 옛 청솔중학교 부지 이전 사업이 중단 위기에 놓였다며, 안민석 경기도교육감과 김병욱 전 의원에게 사업 변경의 근거와 향후 대책을 명확히 밝힐 것을 요구했다. 백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월 평택에 있는 국제교육원을 성남시 옛 청솔중 부지로 이전하기 위한 계획을 완료했다. 성남시도 해당 부지를 교육시설용지로 도시계획 변경했으며, 경기도의회는 리모델링 예산 315억 원을 승인했다. 그러나 이후 국제교육원 이전 계획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지면서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했다는 것이 백 의원의 주장이다. 백 의원은 국제교육원 이전 관련 첫 주민 간담회에서 300억 원 규모의 예산 낭비 가능성과 교직원 연수시설이라는 점이 문제로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최근 간담회에서는 국제교육원 담당 공무원이 내년부터 교직원 연수 기능을 폐지하고 학생 중심의 국제교육과 교류 협력 전담 기관으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입법예고한 국제교육원 이전 관련 개정안에도 교원 연수 기능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기존 사업 재검토 사유와 실제 기관 운영 방향 사이에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제교육원의 의정부 재이전 추진에 대해 합리적인 근거와 구체적인 대안이 제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기존 국제교육 프로그램과 주민 대상 영어교육 등의 운영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사업 추진 과정의 절차적 문제도 거론했다. 백 의원은 지역 시·도의원들에게 사전 설명 없이 간담회를 추진했고, 주민 의견 수렴 기한도 10월 31일까지로 제한했다며 충분한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교육감에게 교육정책 결정과 예산 운용 권한이 있지만, 이미 추진 중인 사업을 변경할 경우 주민들에게 그 이유와 향후 계획을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도의원들과 협력해 경기도의회의 관련 조례 심의 과정에서 사업 변경의 타당성과 절차적 문제를 검토하고, 위법 여부도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 의원은 국제교육원이 성남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교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인 만큼 기존 계획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교육원 이전 계획 변경과 관련해 백 의원이 제기한 문제는 의원 측 주장으로, 경기도교육청의 구체적인 입장과 최종 이전 방침은 제공된 자료에 포함되지 않았다.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위원회 개최…실현 가능성·창의성 등 6개 항목 평가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의회(의장 최재영)는 20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2026년 평택시의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열고 시민 제안 가운데 장려상 2건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개발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13일부터 7월 16일까지 접수된 제안은 총 135건으로, 유사 정책 시행 여부와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2건이 최종 심사에 올랐다. 심사위원회에는 정일구 부의장과 이학섭 의회운영위원장, 외부 전문가 등 7명이 참여했다. 소관 부서 관계자들도 참석해 제안 내용에 대한 질의에 답하고 실제 정책으로 추진할 수 있는지를 검토했다. 위원들은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효율성 등 6개 평가 항목을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2건 모두 장려상으로 결정했다. 정일구 부의장은 시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지역 발전과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구체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평택시의회는 선정 결과를 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관련 부서와 협력해 우수 제안이 향후 정책개발과 의정활동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경기광주시-성남시-여주시-용인시-이천시-평택시

초·중·고·특수학교 61개교 및 사립유치원 10개원 지원…AI 교육·진로교육 확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광주시가 2027년도 교육경비로 190억 109만 2천 원을 지원하고, 시 자체 교육사업 예산을 전년보다 50.6% 확대한다. 광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이음홀에서 교육경비 보조 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61개교, 사립유치원 10개원이다. 사업별 지원액은 경기도 협력사업 125억 9천923만 9천 원, 시 자체 사업 25억 4천364만 원, 교육청 협력사업 38억 5천821만 3천 원으로 편성됐다. 경기도 협력사업에는 무상급식과 고교 무상교육,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지원 등이 포함됐다. 교육청 협력사업은 학교 교육환경 개선과 통학버스 운영 등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시는 민선 9기 박관열 시장의 공약인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자체 교육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50.6% 늘리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과 미래인재 육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주요 자체 사업으로 광주형 RAS(독서·예술문화·스포츠)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 창의체험 프로그램에 10억 원을 배정했다.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실습실과 디지털 창작공간 등을 조성하는 미래학교 지원사업에는 6억 원을 투입한다.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 교육과정 지원 예산도 3억 원으로 확대한다. 특히 소규모 원거리 통학 학교 학생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하기 위해 승용택시를 활용한 '중학교 에듀택시 지원사업'을 새롭게 도입한다. 박관열 광주시장은 교육을 지역의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투자로 보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4~25일 탄천·성남종합운동장서 드론라이트쇼…금난새 지휘 공연·이재훈·김원준 무대도 마련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성남시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탄천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최대 3000대의 드론을 활용한 대규모 드론라이트쇼를 개최한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3일부터 25일까지 시 전역에서 열리는 '2026 성남테크아트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드론 군집비행과 음악공연을 결합한 야간 행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첫날인 24일 오후 8시 30분에는 탄천 한국디자인진흥원 앞에서 1000대와 2000대의 드론이 순차적으로 투입되는 군집비행이 펼쳐진다. 이어 25일 오후 8시 50분에는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1500대의 드론이 야간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드론라이트쇼에서는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브레드이발소', '라바' 등 국내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드론 조명을 통해 밤하늘에 구현될 예정이다. 드론 공연에 앞서 음악공연도 열린다. 24일 오후 7시 탄천 한국디자인진흥원 앞에서는 금난새 지휘자가 이끄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성남 뮤직페스티벌'이 진행된다. 공연에서는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무디의 '스페인 환상곡 톨레도', 존 윌리엄스의 영화 '스타워즈' 모음곡 등이 연주된다. 하모니카 연주자 이윤석, 소프라노 정소영, 바이올리니스트 최수진도 협연자로 참여한다. 25일 오후 7시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는 가수 이재훈과 김원준이 출연하는 '2026 뮤직페스타'가 개최된다. 두 가수는 대표곡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026 성남테크아트페스티벌'은 기존 '성남페스티벌'을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이 결합된 행사로 개편한 축제다. '인공지능(AI) 혁신도시 성남, 미래를 플레이하다'를 슬로건으로 판교역 광장, 탄천, 성남아트센터, 성남종합운동장 등에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공연이 진행된다. 17~18일 가남읍 대신천변서 개최…가수 춘길 팬클럽 '스프링모세' 기부 동참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여주시 가남읍에서 열린 '제6회 여주선비장터축제'가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주민 화합, 기부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이틀간의 일정을 마쳤다. 여주시는 지난 17~18일 가남읍 태평리 대신천변 일원에서 지역 주민과 상인, 관광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여주선비장터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남읍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과 지역 먹거리를 알리고 주민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선비장터와 먹거리 부스, 체험 프로그램, 축하공연 등이 운영됐다. 축제 둘째 날인 18일에는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예정된 행사가 이어졌다. 주민과 방문객들은 지역 농특산물을 살펴보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에 참여했다. 특히 이날 가수 춘길의 축하공연과 함께 팬클럽 '스프링모세'의 기부활동이 진행됐다. 팬클럽은 여주쌀 10kg 130포와 기적의 김치나눔을 기탁하고, 고향 발전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축제 현장에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사례로, 농특산물 홍보와 주민 교류를 중심으로 진행된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고광만 축제추진위원장은 궂은 날씨에도 축제에 참여한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주민과 상인이 함께 준비한 행사가 가남읍 농산물과 먹거리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영석 가남읍장은 여주선비장터축제가 지역 농민과 상인,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행사라며,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상권 활성화, 주민 화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고 주민 간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기부와 나눔을 통한 공동체 활동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16~18일 먹거리·공연·체험 행사 운영…이상일 시장 “684억 원 도시재생사업 통해 상권 활성화 지원"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중앙시장과 김량장동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야시장과 지역 축제에 사흘간 약 17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용인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한 '제8회 별빛마당 야시장'과 '제2회 김량장 페스티벌 청춘장(場)'에 시민과 관광객 약 17만 명이 다녀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해 추진됐다. 시장 상인들이 마련한 먹거리 행사에 청년 문화예술 공연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용인중앙시장 상인회가 주최한 별빛마당 야시장은 16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됐다. 지역 먹거리 판매업체와 푸드트럭 등 60여 개 팀이 참여해 떡볶이, 족발, 케밥, 쌀국수, 수제맥주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했다. 행사장에서는 마술, 퓨전국악, 난타, 청소년 댄스 공연과 시민 노래 경연인 '나도 가수다'가 진행됐다. 시장 내 100개 점포를 소개하는 디자인 골목전시회 '백상회'도 열려 지역 대학과 연계한 상점 홍보 활동이 이뤄졌다. 16일부터 17일까지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김량장 페스티벌은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관했다. 인공지능(AI) 캐리커처, 인생네컷, 다육이 체험교실 등 무료 프로그램과 지역 대학생들의 버스킹 공연이 운영됐다.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과정과 주민제안 공모사업 성과를 소개하는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문화의 거리에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인근 야시장으로 이동해 먹거리와 공연을 즐겼다. 행사 첫날 현장을 방문한 이상일 시장은 상인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시장은 두 행사의 연계 개최가 전통시장 방문객 증가와 원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며 지속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특히 용인중앙시장 일대에 투입되는 684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용인중앙시장 일대는 2022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지역특화재생 분야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국·도비와 시비 등 총 684억 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시장 주변 환경 정비와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쌀·반도체·드론으로 도시 발전상 표현…국내외 40여 개 기업 첨단기술 전시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이천시 복하천 밤하늘에 1000대의 드론이 군집비행을 펼치며 지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빛으로 표현했다. 이천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복하천 드론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한 '2026 이천 첨단드론대전'이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인 드론라이트쇼에는 1000대의 드론이 투입됐다. 이천의 대표 농산물인 쌀부터 지역 핵심산업인 반도체, 미래 성장동력인 드론까지 도시의 발전 과정과 미래 비전을 다양한 빛의 형상으로 구현했다. 특히 지역의 전통과 산업적 특성을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한 드론 공연은 시민들에게 첨단기술을 활용한 야간 문화 콘텐츠를 제공했다. 행사 기간에는 육군정보학교 드론경진대회를 비롯해 육군 제7기동군단의 군 장비 홍보·체험관이 운영됐다. 드론축구와 드론낚시, 드론 조립·조종 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산업 전시에는 LIG Defense & Aerospace, AeroAres와 이스라엘 XTEND·ApolloShield, 덴마크 MyDefence 등 국내외 40여 개 첨단방산·드론기업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드론과 국방로봇, 대드론시스템 등 관련 기술과 장비를 소개했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첨단 드론기술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이번 행사에서 구축한 민·관·군 협력체계와 국내외 기업 간 교류를 바탕으로 첨단산업과 문화·관광을 연계한 시민 참여형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4~25일 신장쇼핑몰 일대서 '2026 한미친선 문화 한마당'…주한미군·시민 교류의 장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평택시가 주한미군과 시민들이 함께 한국과 미국의 음식과 공연, 문화를 체험하는 축제를 마련한다. 평택시(시장 최원용)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신장동 송탄 신장쇼핑몰 일대에서 '2026 한미친선 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한미군과 평택시민, 전국 방문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공연 무대와 함께 한미 음식·문화 체험 공간, 영어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축제 첫날인 24일에는 공군작전사령부 군악대와 국제대학교 댄스팀의 개막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평택시 홍보대사인 방송인 브라이언이 참여하는 '전국 한미 버거 콘테스트'와 미8군 군악대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5일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초청 가수 김현정의 무대가 이어진다. 평택의 역사를 소재로 제작한 창작뮤지컬 '미스터 테일러' 영상도 상영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한미 양국의 음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과 영어 페스타존, 문화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양국의 생활문화를 접할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시민과 주한미군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기간 교통 혼잡을 줄이고 방문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10월 23일 오전 8시부터 25일 자정까지 K-55 정문 앞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평택시는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인천시-인천시의회-인천시교육청-인천교통공사-인천수산자원연구소

11월 신호정보 제공 교차로 전국 최다 수준 확대…버스 위치 정밀화·주차정보 통합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오는 11월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 교차로를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1,635개소로 확대한다. 버스 위치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정류장 안내시설과 주차정보 서비스도 확충해 시민들의 교통 이용 편의를 개선할 계획이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주요 도로 800개 교차로의 신호정보를 추가 개방해 현재 835개소인 서비스 대상을 1,635개소로 늘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 전체 신호교차로 4,069개소 중 정보 제공 비율은 20.5%에서 40.2%로 높아진다. 운전자는 티맵·카카오내비·네이버지도와 현대·기아 차량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전방 신호등의 색상과 남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우회전 구간의 횡단보도 보행신호 정보도 제공되며, 시는 인천경찰청과 협력해 오는 12월까지 시험운영과 정확도 검증을 진행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지난해 11월 강릉시 6개 교차로에서 수집한 약 175만 건의 차량 주행자료를 분석한 결과, 신호정보 제공 차량의 과속 발생 비율은 20.40%로 미제공 차량의 29.85%보다 9.45%포인트 낮았다. 급감속 발생 비율은 13.50%포인트, 신호위반 발생 비율은 5.69%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다만 일부 위험운전 지표에서는 증가 양상도 확인돼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인천연구원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2026년 말에서 2027년 초 사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버스정보 서비스도 개선한다. 시는 지난해 버스 위치정보 수집 주기를 60초에서 3초로 단축하고, 2025년 9월 30일부터 카카오맵을 통해 모든 노선 차량의 이동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버스 2,671대에 고정밀 위성항법장치(GPS)가 도입됐으며, 10월 말까지 75대를 추가할 예정이다. 2026년 7월 기준 전체 버스정류장 6,423곳 가운데 4,175곳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기도 올해 말까지 209대를 신규 설치한다. 시는 노후 안내기 30대 교체를 완료했으며, 2027년부터 2030년까지 200대를 추가 설치하고 400대를 교체할 계획이다. 주차정보 통합 서비스도 확대한다. 2026년 9월 말 기준 인천교통정보센터 누리집에서는 공영·민영주차장 등 703개 시설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중 28개 시설은 실시간 주차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2027년 6월 주차정보 공공데이터 개방과 같은 해 12월 국가 주차정보 연계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본선과 추가정거장, 인천 순환3호선·용현서창선·송도트램 등 7개 노선의 도시철도망 구축 후속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박성순 시 교통정책국장은 도로·철도 확충과 함께 일상적인 교통서비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시간 정보의 정확도와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노후 초소 합법화·부지 확보·예산 분담 논의…제2차 정례회서 개정안 발의 예정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가 자율방범대 초소 설치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적 제약을 해소하고 노후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선다. 인천시의회 정보현 의원(민·연수구3)은 이수현 의원과 함께 최근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자율방범초소 설치 지원과 활동환경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자치경찰위원회, 연수경찰서, 연수구청, 미추홀구청, 연수구·미추홀구 자율방범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노후 컨테이너 초소의 합법화, 신규 설치 부지 확보, 예산 부족 문제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토지 소유권과 사용 허가 등 복잡한 행정절차로 초소 설치가 지연되는 사례를 공유하고, 시와 군·구, 경찰 간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연수경찰서 관계자는 공원과 체육시설 등 범죄예방이 필요한 지역에서도 주민 민원과 관련 규정으로 초소 설치가 어렵다며, 설치 근거를 명확히 하는 제도 개선과 공유재산 사용료 부담 완화를 제안했다. 구청 관계자들은 부지를 확보해도 예산이 부족하거나 예산이 마련돼도 적절한 부지를 찾지 못하는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관계기관 간 부지·예산 정보를 사전에 공유하고, 시와 군·구가 사업비를 분담하는 매칭 방식 등이 논의됐다. 초소 외관을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정비해 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수현 의원은 초소 설치가 필요한 지역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려면 부지 확보와 행정절차, 예산 지원이 연계돼야 한다며 관계기관의 공동 대응을 강조했다. 정보현 의원은 자율방범초소 설치의 제도적 제약을 줄이기 위해 도로점용허가 대상에 자율방범초소를 포함하는 내용의 '인천시 도로점용허가 및 점용료 징수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보현 의원은 해당 개정안을 제2차 정례회에 맞춰 발의할 예정이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들이 초소 설치와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 결대로자람 가을 국제 컨퍼런스' 개최…국내외 교직원 등 2,000여 명 참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세계 22개국 교육전문가들과 함께 인공지능(AI) 시대의 교육 방향과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관내 학교와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캠퍼스에서 '2026 결대로자람 가을 국제 컨퍼런스(제14회 배움의공동체 국제 컨퍼런스 공동 운영)'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인 교육학자인 사토 마나부 도쿄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영국, 호주, 싱가포르, 멕시코, 태국, 베트남 등 22개국 교육학자와 교원, 국내외 교직원 2,0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배움의공동체가 공동 주관한 컨퍼런스는 AI 대전환 시대에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민주주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16일에는 해외 교육학자와 교원들이 동암중학교와 선학중학교를 방문해 배움중심 수업을 참관했다. 이어 17일에는 도성훈 교육감과 사토 마나부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11개 기조 강연과 14개 분과별 수업 실천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배움의 공동체 심포지엄을 열고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과제를 논의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의 의견을 존중하는 교실문화와 교직원 간 협력,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 방안 등을 공유했다. 특히 민주주의를 교과 학습에 한정하지 않고 학교생활 전반에서 경험하고 실천하는 교육 방식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교육청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공유된 교육 사례를 결대로자람학교 등 학교 현장에 확산하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존중하는 '결대로 교육'과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AI 에이전트 대전환 시대에 읽걷쓰를 기반으로 한 인문학적 소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실과 교직원실을 비롯한 지역사회 전반에 민주주의 가치가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교통공사, 지역 농어민 판로 확대 지원…표고버섯·된장·육수팩 등 판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강화군과 옹진군 농어민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터미널역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인천터미널역 대합실에서 '2026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역 농어민에게는 농특산물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생산자가 판매하는 지역 특산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거래장터를 개최해 지역 농어민과의 협력사업을 이어간다. 장터에서는 강화군과 옹진군에서 생산된 표고버섯과 고구마 등 농산물을 비롯해 고추장, 된장, 약쑥제품, 육수팩, 간편식 등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판매한다. 운영시간은 행사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인천터미널역을 이용하는 시민과 방문객 누구나 현장에서 상품을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 공사는 이번 행사가 지역 농어민의 판매 경로를 넓히고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직거래장터가 농어민의 판로 확보와 시민들의 지역 특산품 구매 기회 확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 197일간 키운 어린 참담치 방류…어업인 소득 기반 강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토종 홍합인 참담치의 수산자원 회복과 지역 어업인의 소득 기반 확대를 위해 대이작 해역에 어린 참담치 35만 마리를 방류했다.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구자근)는 20일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 해역에서 자체 생산한 어린 참담치 35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참담치는 올해 4월 건강한 어미로부터 수정란을 확보해 약 197일 동안 사육한 종자다. 방류 전 전염병 검사를 통과했으며, 껍질 높이(각고)가 0.5㎝ 이상인 치패로 구성됐다. 참담치는 우리나라 연안의 암반 지역에 붙어 서식하는 토종 홍합으로, 외래종인 지중해담치(진주담치)와 구분된다. 육질이 두껍고 단단하며 특유의 풍미를 지닌 수산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성장 속도가 느리고 인공양식이 까다로워 자연 채취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자원 확보를 위해서는 어린 참담치의 지속적인 생산과 방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참담치 치패를 생산하고 방류하는 기관으로, 2016년부터 인공종자 생산과 자원 조성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연구소는 앞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참담치의 생태와 성장 특성을 분석하고 양식기술 개발을 추진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익중 인천시 농수산식품국장은 이번 방류가 참담치 자원 회복과 지역 특산 수산물의 생산 기반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수산자원 관리와 양식기술 개발을 통해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차기 대통령후보 적합도 한동훈 무당층·중도층서 1위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차기 대통령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18.7%로 선두를 유지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각각 13%대 지지율로 뒤를 이은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전 조사보다 2.1%포인트(p) 상승하며 두 사람을 바짝 추격했다. 여야의 차기 주자 경쟁에서 한 의원이 선두를 지키는 가운데 오 시장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결과다. 21일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통령후보 적합도 조사에 따르면 한 의원은 18.7%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김 대표는 13.8%, 장 대표는 13.7%, 오 시장은 12.0%였다. 한 의원과 김 대표의 격차는 4.9%p였고, 김 대표와 장 대표의 차이는 0.1%p에 그쳤다. 직전 조사인 이달 3~5일과 비교하면 한 의원은 18.8%에서 18.7%로 사실상 변동이 없었다. 김 대표는 14.4%에서 13.8%로 0.6%p, 장 대표는 14.9%에서 13.7%로 1.2%p 하락했다. 반면 오 시장은 9.9%에서 12.0%로 2.1%p 올랐다. 오 시장과 김 대표의 격차는 직전 조사 4.5%p에서 이번 조사 1.8%p로 줄었다. 장 대표와의 격차도 5.0%p에서 1.7%p로 좁혀졌다. 한 의원이 선두를 유지하는 동안 오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2~4위권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셈이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여야의 차기 주자 구도가 뚜렷하게 갈렸다. 국민의힘 지지층 777명 가운데 장 대표를 선택한 응답은 31.0%로 가장 높았다. 한 의원은 30.0%로 1.0%p 차이로 뒤를 이었고, 오 시장은 23.6%였다. 전체 조사에서는 한 의원이 선두였지만 국민의힘 지지층 내부에서는 현 당대표인 장 대표가 근소하게 앞섰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김민석 29.4%, 송영길 13.1% 민주당 지지층 825명에서는 김 대표가 29.4%로 1위를 차지했다. 송영길 민주당 의원이 13.1%,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12.7%,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11.3%로 뒤를 이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7.5%였다. 한 의원은 3.5%, 오 시장은 3.2%, 장 대표는 1.5%로 집계됐다. 무당층에서는 한 의원의 강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무당층 240명 가운데 35.6%가 한 의원을 차기 대통령후보로 선택했다. 김 대표는 8.6%, 오 시장은 8.4%였다. 김 전 총리 6.0%, 장 대표 5.8%, 송 의원 5.4% 순이었다. 중도층에서도 한 의원이 21.9%로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김 대표는 16.2%, 오 시장은 11.5%였다. 송 의원은 8.4%, 조 원장은 7.5%, 장 대표는 6.3%로 나타났다. 연령별 조사에서는 오 시장이 20대 이하와 30대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18~29세에서는 오 시장이 20.1%로 한 의원(15.8%), 김 대표(14.7%)를 앞섰다. 30대에서도 오 시장이 17.3%로 선두를 기록했고, 장 대표가 15.8%로 뒤를 이었다. 한 의원과 김 대표는 각각 13.7%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한 의원이 29.7%로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광주·전남·전북에서는 김 대표가 18.1%로 가장 높았고, 한 의원 13.9%, 송 의원 11.2% 순이었다. 전체 조사에서 조국 원장은 7.8%, 송 의원은 6.4%, 정 의원은 6.1%, 김 전 총리는 4.5%,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6%였다. 그 외 인물은 3.3%,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8.4%, 모름은 3.8%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임의전화걸기(RDD)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2026 국감] “한화 현장조사 전 유출” 내부자 의혹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21일 한화의 상표권 현장조사 전 정보를 유출한 내부자가 있었다는 의혹에 “철저히 감찰해야 된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유출자 관련 “조사 방해 행위에 대해서도 처리 중"이라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의 한화 현장조사 정보를 유출한 직원을 찾아냈느냐는 질의에 “검토 중"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공정위가 한화의 상표권 수수료 관련 현장조사를 하기 전, 한화 내부에서 조사 방향 등 내용이 포함된 자료를 삭제하라는 취지의 이메일이 공유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의원이 유출 여부에 묻자 주 위원장은 “관련 내용을 다 확인했고, 철저하게 조사 중"이라고 답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화엔진이 STX 엔진의 인력 탈취, 기술 유용 의혹에 대해 질의했다. 주 위원장은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중요한 하나의 단서가 될 수 있다"며 “인력 유출로 기술 유용을 해 사업 활동 방해가 있었는지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은 “대기업이 상표권 사용료를 적절하게 인상했는지 들여다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 위원장은 “지금 조사 중이고, 상표권과 관련된 수익 배분의 기본적 가이드라인 같은 원칙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원주만두축제 23일 개막…원주천으로 무대 옮기고 전통시장 연계 강화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올해 원주만두축제가 원일로를 벗어나 원주천과 문화의거리로 무대를 옮긴다. 개막식 의전을 없애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전통시장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원주만두축제는 지난해 4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모은 데 이어 올해는 원주천과 전통시장, 원도심 상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축제로 변화를 시도한다. 원주시가 주최하고 (재)원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시장에서 한 판, 즐거울 만두!'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양한 만두 먹거리와 문화공연,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가장 큰 변화는 축제 공간이다. 기존 원일로 중심에서 원주천 새벽시장과 문화의거리 일원으로 무대를 옮겼다. 도로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원주천의 넓은 공간을 활용해 방문객들의 이동과 체류 편의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축제의 중심인 원주천 일대에는 '원주만두존'이 조성된다. 원주김치만두를 비롯한 지역 특색 만두부터 다양한 이색만두까지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문화의거리에는 세계 각국의 만두를 소개하는 '글로벌 만두존'이 마련돼 원주만두와 세계 만두를 비교하며 즐길 수 있다. 개막식도 기존의 의전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시민 참여형으로 바뀐다. 개회사와 축사 등 공식 발언을 생략하고 시민들이 함께하는 개막선언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특히 23일 개막식과 함께 원주천에서 처음 선보이는 '낙화놀이'가 올해 축제의 대표적인 야간 볼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원주천의 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낙화놀이는 기존 먹거리 중심 축제에 새로운 문화적 즐길 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원주만두축제 홍보대사인 정지선 셰프의 쿠킹쇼도 마련된다. 유명 셰프의 요리 시연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축제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전통시장과의 연계도 한층 강화된다. 축제장과 원도심 전통시장을 잇는 '만두로드'를 조성하고 전통시장 탐방단, 스탬프 투어, 영수증 리워드 행사 등을 운영한다. 방문객들이 축제장에서 만두를 맛보는 데 그치지 않고 인근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찾아 소비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축제 방문객의 발길을 지역 상권으로 확산시켜 실질적인 경제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방문객 편의를 위한 운영 방식도 개선한다. 축제장 곳곳에 QR코드를 설치해 먹거리 부스별 메뉴와 가격, 행사장 배치도, 주요 프로그램 등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원주역, 원주시외버스터미널, 댄싱공연장, 원주시청, 혁신도시 등을 연결하는 3개 노선의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이와 함께 화장실과 휴게시설을 확충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방문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축제 개막 하루 전인 22일부터 25일까지는 문화공유플랫폼 일원에서 '원주 만두축제와 함께하는 청춘마켓'이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청춘마켓은 강원도 공모사업인 '2026 강원 소상공인 상생 직거래장터'에 선정돼 추진하는 행사다.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 청년 소상공인 등 25개 업체가 참여해 원주 농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와 수제맥주, 만두 모양의 소품 등을 판매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22일에는 민속풍물시장 장날을 고려해 문화공유플랫폼 내부 광장에서만 운영하고, 23일부터 외부 부스까지 확대한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올해 원주만두축제는 시민 불편은 줄이고, 방문객들이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은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원주를 찾아 맛있는 만두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고, 전통시장과 원도심의 매력도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만두축제가 끝나는 다음 날인 26일부터는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광장 일원에서 '2026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가 이어진다. 11월 8일까지 14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천연기념물 제167호인 반계리 은행나무를 중심으로 문화예술공연과 먹거리 장터, 플리마켓 등을 운영한다. 수령이 약 1319년으로 추정되는 반계리 은행나무는 가을철 황금빛 단풍으로 알려진 원주의 대표적인 자연유산이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1시 은행나무광장 주무대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원주시립교향악단 공연과 매지농악, 힐링 버스킹,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등이 마련된다. 원주시는 단풍철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은행나무광장 주변에 약 340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 주차장은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개방한다. 관광버스 주차를 위해 반계초등학교 운동장도 10월 25일과 31일, 11월 1일·7일·8일 등 5일간 개방한다. 주말과 휴일에는 공영버스 1-1번 노선도 하루 8회 증차 운행한다. 증차 기간은 10월 17일부터 11월 8일까지다. 원주시는 “문막나들목(IC)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에게 반계나들목(IC) 교차로와 대둔나들목(IC) 교차로의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혼잡이 적은 경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경기도-수원시-화성시의회

수원시, 일자리박람회에 2400명 몰려 223명 채용 성과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가 마련한 일자리박람회에 2,400여 명의 구직자가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50개 기업이 구직자들과 일대일 면접을 진행했으며, 223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특례시는 지난 20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2026 수원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바이오·반도체, 제조업,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50개사가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현장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채용관에서는 기업별 일대일 현장면접이 진행됐으며, 모두 563명이 면접에 참여해 223명이 채용됐다. 이 가운데 일부는 2차 면접을 앞두고 있어 최종 채용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취업정보관에서는 수원일자리센터와 수원시 신중년센터, 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 팔달·영통새로일하기센터, 경기남부제대군인센터 등 15개 일자리 관련 기관이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취업지원 제도와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반도체 기업 채용담당팀장이 직접 진행한 취업특강에서는 실제 채용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취업 노하우와 준비 전략 등을 소개해 구직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도 이날 박람회 현장을 찾아 기업 채용 부스를 둘러보고 구직자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구직자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첨삭과 모의면접을 비롯해 AI 퍼스널컬러·포토·관상 체험, 직무 가상현실(VR) 체험, 이력서 사진촬영, 취업타로 등이 운영됐다. 특히 AI 기반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구직자가 자신의 취업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실제 면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단순한 구인·구직 만남을 넘어 첨단산업과 복지 등 지역 특화 분야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고, 연령과 경력에 따른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첨단기업과 복지 등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한 일자리 매칭을 통해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모든 연령대의 구직자가 활용할 수 있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직자들의 역량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일자리센터, 수원시신중년센터, 팔달·영통여성새일센터, 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경기도 미니 농산물 99.1% '안전' 방울무 1건 잔류농약 기준 초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 내 유통되는 미니 농산물 대부분이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검사 대상 가운데 방울무 1건에서는 기준치를 초과한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판매 중지와 유통 차단 조치가 이뤄졌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도내에서 유통되는 미니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115건 가운데 114건(99.1%)이 허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미니 농산물의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미니 농산물은 일반 농산물보다 크기가 작은 품종이거나 재배 과정에서 작은 크기로 생산되는 농산물을 말한다. 크기가 작고 손질이나 조리가 간편해 1~2인 가구 등을 중심으로 소비가 늘고 있는 품목이다. 연구원은 방울토마토를 비롯해 미니 단호박, 미니 수박, 미니 오이, 미니 파프리카, 미니 당근, 미니 새송이버섯, 미니 바나나, 방울다다기양배추, 래디쉬(방울무) 등 15개 품목 115건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에서는 농산물에 사용될 수 있는 잔류농약 475종을 분석했다. 대부분의 미니 농산물은 안전성 기준을 충족했지만, 래디쉬(방울무) 1건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메타플루미존이 허용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해당 농산물에서는 메타플루미존이 0.11mg/kg 검출돼 허용기준인 0.05mg/kg의 두 배를 넘었다. 연구원은 검사 결과를 관계기관에 즉시 통보하고 해당 농산물의 판매 중지와 유통 차단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도 소비 형태와 유통환경 변화를 고려해 다양한 농산물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부적합 농산물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도영숙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부장은 “앞으로도 도민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안전성 검사를 지속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 동탄테크노밸리 기업들과 간담회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동탄테크노밸리 입주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방안 모색에 나섰다. 화성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20일 의회 2층 다목적강당에서 동탄테크노밸리 총연합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산업단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상수 경제환경위원장과 이은진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정주·고병태·김창겸·이민희 의원, 화성산업진흥원장, 동탄테크노밸리 총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동탄테크노밸리 총연합회는 산업 규모와 기업 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반면, 기업지원 시스템과 교통·주차 등 생활·산업 인프라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기업들이 각종 지원사업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 원스톱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교통 및 주차 문제 개선과 함께 화성산업진흥원에 대한 재정지원 확대, 청년창업 지원 강화, 기업과 행정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도 주요 과제로 논의됐다.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는 지원정책을 확대하고 창업기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데에도 참석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김상수 경제환경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이 실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인식했다"며 “동탄테크노밸리는 화성특례시 산업의 중심축인 만큼 기업들이 더욱 일하기 좋은 산업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오늘 제안된 내용들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회 차원에서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동탄테크노밸리는 약 155.6만㎡ 규모로 조성된 수도권 남부의 대표적인 산업 거점으로, 현재 4,5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특히 화성시 지식산업센터 56개 가운데 51개가 동탄테크노밸리에 입주해 있어 전체의 약 91%를 차지할 정도로 지역 산업에서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동탄테크노밸리의 기업 경쟁력과 산업 인프라를 강화하는 것은 개별 기업 지원을 넘어 화성특례시 전체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직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화성특례시의회와 기업 현장 간 소통이 확대되고, 기업지원 체계 개선과 교통·주차 등 산업 인프라 확충, 창업 생태계 강화 등의 논의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2026 국감] ‘결정적 한방’ 없는 국민의힘 또 맹탕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실질적인 첫 국정감사가 종착역을 향하고 있지만,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정부·여당을 견제할 현안은 적지 않았으나, 정국을 흔들 '결정적 한방'은 나오지 않은 모습이다. 21일 국회 운영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운영위 국정감사 계획서 변경의 건'을 의결했다. 원안은 29일 오전 국가인권위원회, 오후 국회사무처, 30일 하루 청와대 대상이었다. 그런데 이날 갑자기 29일 오전 인권위, 오후 청와대, 30일 하루 국회사무처로 변경됐다. 청와대 국정감사를 반나절만 진행하는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다. 국민의힘이 요구한 강훈식 전 대통령비서실장, 김용범 전 정책실장, 김현지 제1부속실장 등은 증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말로는 '김현지 비선 의혹'을 추궁하겠다면서도 이를 무기력하게 합의해 준 국민의힘을 두고 일각에선 검증에 자신이 없거나 모종의 거래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이번 국감에서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손실, 부동산 정책, 농지 전수조사, 대북 정책 등을 주요 공세로 삼았다. 대통령 지지율 하락과 맞물려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부각할 기회였다. 하지만 여론의 관심을 끌거나 정부의 책임을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성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무위원회에서는 레버리지 ETF 투자 손실을 두고 금융당국의 책임을 추궁했다가 금융위원회의 해명에 막혔다. 다른 상임위에서도 부동산 정책과 농지 전수조사, 대북 정책도 정부를 압박할 소재로 활용했는데 정부가 나름대로 예상 답변을 준비해 방어하면서 정국의 흐름을 바꿀 만큼 파장을 키우지 못했다. 후속 대책은 끌어냈지만 정책 실패의 책임을 분명하게 부각하는 데는 한계를 보였다. 증인 채택 난항도 발목을 잡았다. 야당이 의혹과 정책 실패를 파고들려면 관련 당사자를 국회로 불러 직접 답변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주요 증인 채택을 두고 여야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검증 기회가 제한됐다. 증인 채택을 둘러싼 대치가 이어지는 동안 대체 자료와 후속 질의로 공세를 이어가는 전략도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다. ◇민주당 “국민의힘 비판은 앞뒤가 맞지 않아" 당내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개별 의원들의 질의 수준은 크게 나쁘지 않다. 상임위별로 현안을 파고드는 의원들의 노력도 눈에 띄었다"면서도 “정부의 정책적 리스크를 정조준하려면 철저히 함께 준비했어야 했는데 밋밋하게 흘러가 안타깝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를 하나의 정치적 메시지로 묶어 국민적 관심을 끌어내는 당 차원의 전략과 조직력이 부족했다는 점이다.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한 유기적인 팀워크가 실종됐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개별 의원이 주목받아도 당 전체가 같은 목표와 메시지로 움직이지 못하면 야당의 견제 효과를 키우기 어렵다. 외부 변수도 있었다. 여당의 공세가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집중되면서 국민의힘이 제기한 국감 이슈들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고 주변부로 밀려났다는 분석이다. 국감 직전 강행한 장외집회를 두고도 전략적 판단이 적절했느냐는 비판이 당내 일각에서 제기된다. 국회 안에서 정부 정책을 검증하고 성과를 보여줘야 할 시점에 당의 역량을 분산시켰다는 시각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국감이 정부·여당의 실책을 부각하기보다 소모적인 정쟁으로 흘렀다는 평가에 무게가 실린다. 야당의 국감 성과는 정부의 잘못을 얼마나 구체적인 자료와 사실로 드러내고 당황하게 만드느냐에 달려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의기양양하다. 김윤 민주당 원내부대표는 국감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의 비판은 앞뒤가 맞지 않다"며 “국민연금이 국내주식 리밸런싱을 유예한 조치에 대해서는 증시 부양에 국민연금을 동원한다고 비판하더니 이제 주가가 하락하자 왜 증시 안전판 역할을 하지 않느냐고 다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요즘 국민의힘은 제1야당다운 투지도 실력도 준비도 부족한, 야당에 최적화된 집단이라는 느낌마저 준다"며 “국감 후반전에도 국민의힘이 결정적 한방을 터뜨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 되겠다” 기업인들과 현장 소통

“기업이 성장해야 도시도 성장한다"…이재준 수원시장, 기업 중심 경제도시 구상 기업인의 날서 현장 소통·애로 해소 강조…“수원시가 든든한 동반자 될 것" 중소기업인대상 7명 시상·상담부스 95개 운영…투자·판로 확대 지원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은 혁신과 기업에서 시작된다고 믿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기업을 도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을 다시 한번 밝혔다. 기업인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기술혁신과 투자, 일자리 창출을 연결해 수원을 '첨단과학 연구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지난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수원시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기업 현장의 목소리와 기업인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수원시가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기업인들의 성과를 격려하는 자리를 넘어 투자 상담과 판로 개척, 경영 애로 청취를 함께 진행하는 기업 지원 행사로 마련됐다. 이 시장이 이날 강조한 것은 기업과 행정의 협력이다. 기업이 기술을 개발하고 시장을 개척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지방정부가 듣고 지원 방안을 찾겠다는 취지다. 행사에서는 기업 성장과 혁신 전략을 공유하는 강연이 이어졌다. 최지원 글로컬이엔앰 대표, 천지윤 와디즈 이사, 최동철 와디즈임팩트 대표,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장이 투자와 기업 성장 경험 등을 소개했다. 제12회 수원시 중소기업인대상 시상식에서는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7명이 수상했다. 종합대상은 김창균 누보 대표에게 돌아갔다. 경영혁신 부문 김동배 스카 대표, 기술개발 부문 이선휘 퓨처메인 대표, 수출진흥 부문 박지수 일레븐전자 대표, 창업·벤처 부문 이남희 하이퍼놀로지 대표, 일자리창출 부문 성창화 시스템앤솔루션 대표, 노사화합 부문 문상철 희망둥지협동조합 대표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행사장의 실무 지원 프로그램에도 무게가 실렸다. 전시·홍보·상담 부스 95개가 운영됐으며, 와디즈 전문 컨설턴트 6명이 참여한 일대일 기업 성장전략 상담과 투자상담회가 진행됐다.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와 여성기업을 연결하는 일대일 공공구매 상담회도 마련됐다. 기술과 제품을 갖췄지만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공공시장 진출 가능성을 살펴볼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이 시장은 '기업인의 날 특별한 만남'에도 직접 참여했다. 최동철 와디즈임팩트 대표, 강혁 리페어코리아 대표,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과 기업 경영의 현실과 필요한 지원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원시가 지향하는 기업 지원 행정의 방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업을 대상으로 일방적으로 정책을 설명하기보다 현장의 요구를 듣고 투자자와 구매처를 연결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다만 기업 친화적인 경제도시 조성은 행사나 상담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기업이 제기한 애로사항이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는지, 투자 상담이 사업 확장과 고용 창출로 연결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특히 첨단과학 연구도시라는 구상을 실현하려면 기술개발과 사업화, 투자 유치, 인재 확보를 연결하는 지원체계가 중요하다. 지역 중소기업이 성장하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늘릴 수 있도록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것도 과제다. 이 시장은 “기업인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중동 막히자 동남아로 눈 돌린 수원기업들…수원시 수출시장 다변화 승부수

인도네시아·싱가포르에 수출개척단 파견…지역 중소기업 10곳 참여 현지 바이어 100개사와 상담 추진…신용정보 사전 제공해 거래 위험 줄여 K뷰티·의료기기·첨단기술로 아세안 공략…상담 성과의 실제 수출 연결이 관건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로 중동 교역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수원지역 중소기업들이 동남아시아로 눈을 돌리고 있다. 화장품과 의료기기, 첨단기술 제품을 앞세워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새로운 거래처를 찾는 것이다. 특정 지역에 집중된 수출 구조를 바꾸고 시장 변동에 대응할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다. 수원특례시는 지역 중소기업 10곳으로 구성된 '중동대체 수출개척단'을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 파견해 현지 바이어 상담과 사업장 방문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개척단은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바이어 50개사와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오는 22일에는 싱가포르에서 바이어 50개사와 상담하고, 23일에는 현지 사업장을 방문해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살필 예정이다. 이번 시장 개척의 특징은 단순한 해외 홍보보다 실제 거래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다. 수원시는 현지 전문 무역기관과 협력해 현지 도시가 보증하는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담을 주선했다. 상담에 앞서 바이어의 재무상태와 교역 실적 등 신용정보도 참가 기업에 제공했다. 해외 거래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상대 기업의 신뢰도를 확인하는 데 겪는 어려움을 줄이려는 조치다. 수출상담이 계약으로 이어지더라도 대금 회수와 거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하는 만큼 사전 검증의 중요성이 크다. 참가 기업의 제품군도 다양하다. 글로펙스와 아테나이엑스, 크로마흐 등은 스킨케어와 화장품을, 브레인테크와 에이치앤에스바이오랩은 체외진단기와 인공지능 기반 신장질환 진단 플랫폼을 선보인다. 맥파이테크의 레이저측정기, 에스티씨의 사출용 금형, 큐라젠의 의료용 드레싱폼 등 산업용·의료용 제품도 포함됐다. K뷰티 중심의 한류 소비재와 기술 경쟁력을 갖춘 산업제품을 함께 내세운 구성이다.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는 서로 다른 시장 특성을 지닌다. 인도네시아는 대규모 소비시장을 기반으로 제품 판매 가능성을 살필 수 있고, 싱가포르는 국제 교역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거점이다. 두 시장을 함께 공략해 동남아 진출 경로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무슬림 소비자가 많은 시장이라는 점에서 화장품 등 소비재 기업의 현지화 전략이 중요하다. 제품의 품질뿐 아니라 인증과 유통망, 소비자 선호를 충족해야 지속적인 판매로 이어질 수 있다. 수원시는 지난 5월 참가 기업을 모집해 제품 경쟁력과 해외 진출 가능성 등을 평가하고 최종 10곳을 선정했다. 이번 개척단의 성패는 상담 건수보다 실제 계약과 수출 실적에 달려 있다. 현지 바이어와의 후속 협상, 제품 인증, 물류 및 유통망 확보까지 이어지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이 특정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서 수출시장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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