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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업 상생부터 수해 복구·K-포도·인문학까지 지역 경쟁력 높인다

◇경북·전북 후계농업인 안동서 한자리…27년 동서 농업협력 잇는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과 전북의 후계농업경영인들이 안동에서 만나 영·호남 농업의 공동 발전과 농촌 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경상북도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 등에 따르면 경북·전북 농업인 상생교류행사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안동에서 열린다. 양 지역 농업인들은 이번 만남을 통해 농업 현장의 현안을 공유하고 지방소멸과 기후변화 등 농촌이 직면한 과제에 함께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19일 농협 경북지역본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 이철식 농수산위원장, 송종만 한농연 경북도연합회장, 이훈구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 등 농업인과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류에서는 서로 다른 농업 기반을 갖춘 두 지역의 강점을 활용한 협력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졌다. 경북은 국내 대표 과수 생산지역을 기반으로 스마트팜 확대와 주주형 공동영농, 농산물 물류·유통 혁신 등을 추진하며 농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은 넓은 평야를 활용한 식량작물 생산과 함께 농생명 관련 국가기관과 연구시설을 기반으로 그린바이오, 농기계, 식품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양 지역 농업인들은 이 같은 특성을 토대로 농업기술과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농가소득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송종만 한농연 경북도연합회장은 기후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농업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영·호남 농업인의 연대와 소통을 통해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이번 만남이 친선 교류를 넘어 농업기술 공유와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로 이어지는 협력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과 전북 한농연의 상생교류는 1999년 첫발을 내디딘 이후 올해까지 27년째 이어지고 있다. 양 지역 농업인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농정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영·호남 민간 농업교류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경북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 지적측량비 감면…주택은 전액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경북 안동과 의성 일부 지역 주민들이 지적측량 비용을 감면받는다. 경북도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안동시 일직면·남선면·임하면과 의성군 단촌면을 대상으로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제도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복구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가 국토교통부에 수수료 감면을 요청해 승인을 받으면서 특별재난지역 선포일인 지난 8월 7일부터 2년 동안 1회에 한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측량은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신청하는 토지 분할과 경계복원, 지적현황 측량 등이다. 피해가 발생한 토지를 원상 복구하기 위한 측량은 물론 불가피하게 특별재난지역 내 다른 토지에 건축물을 새로 지을 경우 필요한 지적측량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감면을 원하는 주민은 지적측량 신청 과정에서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피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주거용 주택 등과 관련된 측량은 수수료 전액을 면제하고 그 밖의 대상에는 50%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경북도는 산불과 집중호우 등 대규모 재난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지정될 때마다 지적측량 비용 감면을 정부에 요청해 주민들의 복구를 지원해 왔다. 2025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특별재난지역에서 수수료 감면을 받은 지적측량은 모두 3천169건이다. 이 가운데 주거용 주택 등에 적용된 전액 감면이 2천749건, 50% 감면은 420건으로 집계됐다. 박종태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지원이 수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신속한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피해 주민에게 필요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골드스위트·레드클라렛' 서울시장 공략…경북 신품종 포도 브랜드화 시동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이 자체 개발한 포도 신품종을 앞세워 프리미엄 과일시장 공략에 나선다. 외식업체와 백화점, 도심 장터, 도매시장까지 서로 다른 유통 현장을 직접 찾아 소비자와 전문가의 평가를 받는 방식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대체불가 프리미엄 경북 포도, 대한민국 대표 K-포도'를 주제로 신품종 홍보행사를 진행한다. 시장에 선보일 주인공은 '골드스위트'와 '레드클라렛'이다. 골드스위트는 황금빛 껍질과 아카시아 계열의 향,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레드클라렛은 짙은 붉은색을 띠며 풍부한 과즙과 은은한 향을 갖췄다. 두 품종 모두 껍질을 벗기지 않고 먹을 수 있어 소비 편의성도 높였다. 경북농업기술원은 단순한 판촉행사에서 벗어나 실제 시장성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일부터 일주일 동안 서울 한남동 미식업장 5곳에서 '경북 신품종 포도 주간'을 운영한다. 참여 셰프들이 포도를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시식과 SNS 홍보를 통해 고급 외식 식재료로서의 가능성을 살펴본다. 백화점 유통망도 활용한다. 21일부터 23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시식과 홍보를 진행하고 전국 15개 점포에서는 신품종 포도를 판매한다. 지난해 체결한 프리미엄 경북 농산물 유통 활성화 업무협약을 실제 판로 확대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22~23일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상생마켓에서 소비자 선호도를 조사한다. 이어 24일에는 가락시장 중앙청과에서 중도매인과 경매사 등을 대상으로 품질 평가와 모의 경매를 실시한다. 여기서 확보한 시장 반응과 가격 자료는 향후 출하 전략 수립에 활용된다. 오는 10월에는 만생종 '글로리스타'를 중심으로 두 번째 시장 검증도 진행할 예정이다. 요리교실과 200명 이상 규모의 소비자 반응 조사, 공동구매 홍보 등을 통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지를 확인한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경북 육성 포도의 맛과 향, 저장 경쟁력을 토대로 프리미엄 시장 진입을 확대하고 해외시장 다변화까지 추진해 경북 포도를 대표적인 K-포도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학진흥원 30년과 만난 '안동학'…역사인물부터 한글 기록문화까지 재조명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에 축적된 유학 전통과 한글 기록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살펴보는 인문학 학술행사가 사흘간 펼쳐진다. 한국국학진흥원과 안동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제2회 안동학 인문학술주간'을 열고 역사인물과 조선 후기 영남 학술사, 한글 기록문화 등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지난해 '인문학술도시 안동' 선포를 계기로 시작한 행사는 올해 한국국학진흥원 개원 30주년과 맞물리면서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는 전주류씨 문중의 안동 임동면 박곡 정착 300년을 비롯해 정조 즉위 250년, 훈민정음 반포 580년, 시각장애인을 위한 한글 점자 '훈맹정음' 탄생 100년 등 역사적 의미를 지닌 주제를 학술적으로 살펴본다. 첫날인 25일 한국국학진흥원 대강당에서는 류승현·류도원·류범휴·류정문으로 이어지는 4대의 삶과 학문을 다루는 역사인물선양학술대회가 개최된다. 학계 전문가들은 전주류씨 수곡파가 퇴계학을 가학으로 계승한 과정과 각 인물의 학문적 특징을 분석한다. 상대적으로 연구가 부족했던 류정문의 학문관과 독서론도 주요 논의 대상이다. 26일 KSI연수원에서는 '18세기 정조와 영남 남인의 학문 활동'을 중심으로 학술대회가 이어진다. 정조의 영남 남인 등용 정책을 비롯해 류이좌의 초계문신 활동, 이희발의 경세론, 김희주의 관직 생활, 김희락의 향촌 교육과 교화론 등을 통해 당시 영남 지식인의 정치·학술 활동을 들여다본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한글 기록문화가 중심에 선다. '안동, 기록으로 사람을 품다'를 주제로 훈민정음 해례본과 안동지역 기록유산, 훈맹정음, 종가의 한글 편지, 내방가사와 고소설 등을 폭넓게 다룬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기록과 기억, 문자 접근성 등 현대 사회의 문제까지 논의를 확장해 훈민정음 창제 정신과 기록문화의 의미를 현재의 관점에서 살펴볼 예정이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은 세대를 이어 전해진 학문과 한글 기록에는 사람과 삶을 기억하려는 정신이 담겨 있다며 개원 30주년을 계기로 시민들이 안동의 기록문화와 인문학적 자산의 가치를 다시 발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관련 문중뿐 아니라 안동 시민과 인문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북부권, 현장 소통부터 의료·농업 상생까지 지역 활력 높인다

◇안동시, 24개 읍면동 순회 마무리…시민 제안 270여 건 시정 반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마련한 읍면동 현장소통 간담회를 마무리하고 시민들이 제안한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 7월 22일 옥동에서 시작해 8월 18일 임하면까지 24개 읍면동을 차례로 찾아 주민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일정에는 모두 2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지역별 현안과 시정 발전 방향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올해 간담회는 안동시와 안동시의회가 공동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안동시와 의회가 함께 듣고, 함께 답합니다'를 내걸고 행정과 의회가 한자리에서 주민들의 요구를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는 민선 9기 주요 시정 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권기창 안동시장이 시민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방식으로 대화가 진행됐다. 주민들이 내놓은 생활민원과 정책 제안, 지역 숙원사업 등은 270여 건에 달했다. 시는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담당 부서가 빠르게 조치하도록 하고, 장기적인 검토나 관계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업은 추진 과정과 절차를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법적·제도적 제약이 있는 사안에 대해서도 대체 가능한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접수된 의견은 부서별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건의자에게 처리 결과와 향후 계획을 개별 안내하는 한편 장기간 추진이 필요한 과제는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의회와 함께 지역 곳곳을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현장에서 나온 의견들이 정책과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고 시민과의 소통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야간·휴일 진료 확대 나선다…ONE-hour 참여 의료기관 모집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야간과 휴일의 소아·산부인과 진료 공백을 줄이고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추가 참여 신청을 받는다. 군은 '2026년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 사업'에 함께할 의료기관을 오는 8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ONE-hour 진료체계는 민간 의료기관의 평일 야간 및 주말·공휴일 연장 진료를 지원해 주민들이 응급 상황이나 갑작스러운 증상 발생 때 지역 내에서 보다 신속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추가 모집 대상은 예천군 내 의원 가운데 소아청소년과 또는 가정의학과로 등록된 의료기관이다. 참여 기관으로 선정되면 연장 진료에 투입되는 의사와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의 인력 수당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 절차와 지원 내용 등 세부 사항은 예천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예천군보건소 의약관리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임미란 예천군보건소장은 “주민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의료 공백을 줄이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 광복 81주년 구국기도회…독립운동 희생정신 되새겨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에서 광복 81주년을 기념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의성군은 지난 16일 의성교회에서 의성군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8·15 광복절 기념 구국기도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지역 목회자와 교인,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참석자들은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뜻을 기리는 동시에 대한민국과 의성지역의 평안과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말씀을 전한 박창식 목사는 독립운동가 김용환 선생의 삶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 선생은 겉으로는 재산을 탕진한 '파락호'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종가의 재산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제공하며 항일운동에 헌신한 인물이다. 참석자들은 자신의 삶과 재산을 조국 독립을 위해 내놓았던 선열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자유와 독립의 가치가 오늘날 갖는 의미를 되새겼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광복 81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며 “선조들의 뜻을 이어받아 군민이 행복하고 더 살기 좋은 의성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봉화군-농협 봉화군지부 맞손…농업 경쟁력·지역 상생 강화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과 농협중앙회 봉화군지부가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동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봉화군은 18일 오전 11시 농협중앙회 봉화군지부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기관이 가진 정책·행정 역량과 농협의 현장 네트워크 및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농특산물 판로 확대, 지역사회 발전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농업·농촌이 지닌 공익적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비롯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홍보 확대에 협력한다. 주민들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지원과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일손 지원에도 힘을 모은다. 이와 함께 지역 여건에 적합한 지방자치단체 협력사업을 새롭게 발굴하고 공동으로 추진해 농업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행정과 농협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농업인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협약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서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와 농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협중앙회 봉화군지부와 상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농업인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연구원, 경북형 도시설계 필요...남부지방산림청, 거제·통영 수해복구 지원

◇폭염 대응, 그늘막 넘어 '그늘도시'로…경북형 도시설계 필요 -온열질환 236명 전국 상위권…고령층 '길가' 폭염 위험 주목- -가로수 간격·생육공간 개선하고 '보행그늘률·쿨루트' 도입 제안-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연구원 권용석 박사는 19일「CEO Briefing」제768호을 통해 라는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반복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의 정책을 그늘막·살수차 등 단기 대책에서 가로수와 보행공간을 활용한 '그늘 인프라'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2026년 5월 15일부터 8월 6일까지 경북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36명으로 전국 상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고령인구가 많고 농업·야외활동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상 폭염에 대한 실질적인 위험도는 더욱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온열질환 발생 장소 가운데 주목되는 곳은 '길가'다. 작업장이나 논밭뿐 아니라 도로와 보행로에서도 환자가 상당수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고령층에서 길가의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도로와 보도는 지방정부가 직접 설계하고 관리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도시계획을 통한 예방이 가능하다. 현재 경북은 그늘막과 무더위쉼터, 살수차,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 다양한 폭염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매년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야 하는 방식이어서 장기적으로는 가로수와 보행공간 자체에서 지속적인 그늘이 형성되도록 구조를 바꿀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가로수의 경우 식재 수량보다 '그늘의 연속성'을 중심으로 설계해야 한다는 방안이 제시됐다. 성목의 수관폭보다 나무 사이 간격이 넓으면 가로수가 충분히 자라도 그늘이 끊긴다. 뿌리가 성장할 생육토양이 부족할 경우 수관도 계획한 크기까지 자라기 어렵다. 이에 따라 연구에서는 실제 보행공간에서 그늘이 차지하는 비율을 측정하는 '보행그늘률'과 햇볕에 연속적으로 노출되는 거리를 관리하는 '무그늘 연속연장'을 경북형 도시설계 지표로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가로수 간격 역시 획일적인 거리 기준에서 벗어나 성목의 예상 수관폭을 고려하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농촌지역에는 고령자의 생활동선을 연결하는 '경북형 쿨루트(Cool Route)' 조성도 제시됐다. 마을회관·경로당과 버스정류장, 보건지소, 농협 등을 연결하는 구간에 가로수와 고정식 차양, 휴식·급수시설 등을 집중 배치하는 방식이다. 경북도청신도시와 혁신도시는 이 같은 기준을 우선 적용할 수 있는 실증지역으로 꼽힌다. 신규 개발지역은 지구단위계획 단계부터 식재대 폭과 가로수 간격, 보행 그늘을 함께 설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폭염이 일상적인 재난으로 자리 잡으면서 매년 반복되는 응급대책과 함께 장기간 효과를 낼 수 있는 도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북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심었는가'에서 '얼마나 연속적인 그늘을 만들었는가'로 정책 기준을 전환할지가 향후 폭염 대응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거제·통영 수해복구 지원…장비 16대·인력 44명 긴급 투입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고성능 산불진화차·굴삭기 등 지원- -산림재난특수진화대 현장 배치…지방정부와 신속한 복구 협력-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와 통영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진화 장비와 전문인력을 18일 긴급 투입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호우 피해지역의 응급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고성능·다목적 산불진화차를 비롯해 굴삭기와 트럭 등 모두 16대의 장비를 현장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산림재난 현장에서 활동하는 특수진화대 등을 포함한 지원인력 44명도 피해지역에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산불 대응에 활용되는 전문 장비와 인력을 집중호우 피해 수습에도 적극 활용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추진됐다. 남부지방산림청은 현장 상황에 맞춰 지방정부와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피해지역 정리와 응급복구 등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종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산림청이 보유한 장비와 전문인력을 적극 활용해 피해지역이 조속히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앞으로도 집중호우 등 산림재난 발생 시 가용 장비와 전문인력을 신속하게 투입해 지방정부의 재난 대응과 피해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초일류 춘천’ 첫 추경 2조원 육박…AI 중심 미래산업도시 속도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민선 9기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1조9215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2조원에 육박하는 이번 추경에는 AI·미래산업 분야 107억원을 비롯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391억원, 춘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35억원 등이 담겼다. 특히 AI 관련 사업을 산업 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장애인 주차, 쓰레기 불법배출 감시, 노후시설 재난 예측 등 행정·복지 영역까지 넓힌 것이 특징이다. 춘천시는 이 같은 내용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14일 춘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제1회 추경 1조7664억원보다 1551억원(8.8%) 늘었다. 지방교부세 392억원, 국·도비보조금 664억원, 순세계잉여금 171억원 등을 재원으로 활용한다. 이번 추경에서는 AI 관련 사업이 산업 분야뿐 아니라 복지와 행정, 안전 분야까지 확대됐다. 시는 부서별로 발굴한 사업 가운데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21억원을 우선 반영했다. 피지컬 AI 기반 로봇 체험 콘텐츠 개발에 5억원, 바이오·헬스케어산업 AI 대전환에 4억원, 생성형 AI·VFX 전문인력 양성에 3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AI 기반 장애친화 주차환경 조성 5800만원, 쓰레기 불법배출 AI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6120만원, 노후 시설물 AI 재난 예측 서비스에도 5000만원을 편성했다. 미래산업 기반 확충에는 70억원이 투입된다. 후평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에 60억원을 들여 토지보상과 노후 기반시설 정비를 추진한다. 수열에너지클러스터 접속도로 조성에도 10억원을 배정했다. 강원과학기술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도 시작한다. 이번 추경에 용역비 1억원을 처음 반영했다. 현재 마련 중인 기본구상을 토대로 바이오·의료·AI 분야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 기능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민생 분야에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391억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춘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에 35억원, 지역상권 활성화에 8억원, 소상공인 대출 이차보전에 5억4500만원을 편성했다. 춘천사랑상품권은 올해 발행 규모를 1000억원으로 늘린다. 10% 상시 할인과 공공배달앱 '땡겨요' 이용 때 5% 추가 할인도 지원한다. 복지 분야에는 육아기본수당 66억원, 생계급여 22억원, 장애인연금·활동지원 20억원, 국가유공자 지원 18억원을 반영했다. 공립요양병원 운영과 치매전문병동 시설 개선에도 8억원을 투입한다.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을 확보한 현안 사업도 이번 추경에 포함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건립에 도비 20억원, 상중도 호수정원 조성에 도비 14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호수정원에는 모두 22억원이 투입된다. 춘천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에는 도비 10억원을 포함해 28억원을 편성했다. 노후 무대시설을 정비해 2027년 대한민국연극제 등에 대비한다. 신북반다비체육센터 건립에도 13억원을 반영했다. 재해예방 하천정비 60억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건설·정비 48억원, 도로 개설·유지보수 43억원, 동절기 제설대책 37억원도 편성됐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추경은 민선 9기 시정 목표를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실현하는 첫 발걸음"이라며 “시민의 일상을 뒷받침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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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지사, 비상대비태세 확립 강조하며 3박 4일 실전 훈련 착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위기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2026년 을지연습'에 본격 돌입했다. 도는 18일 오전 8시 전시종합상황실에서 '2026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18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되며, 전쟁 및 테러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비상대비 훈련이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회의에서 도민의 평범한 일상은 굳건한 안보 위에서만 지켜질 수 있다며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을 주문했다. 추 지사는 경기도가 접경지역이자 대한민국 인구가 가장 많이 집중된 지역으로 국군 전력의 50% 이상이 배치된 안보 핵심 요충지임을 언급하며, 비상대비 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언급했다. 이어 기능별 충무계획을 바탕으로 주민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전시에도 행정 기능이 유지되도록 신속히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훈련이 경기도의 위기관리 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훈련 첫날인 18일 도는 공무원 비상소집과 전시직제 편성훈련, 접적지역 주민이동 훈련을 실시한다. 19일에는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북한 피난민 보호를 위한 도 단위 실제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전국 단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이 열린다. 공습경보 발령 시 주민들은 가까운 대피소나 지하 공간으로 대피해야 하며, 일부 통제 도로에서는 운전 중인 차량이 소방차 및 구급차 길 터주기 훈련에 동참하게 된다. 상반기 9개 시설 지원…하반기 6개 시설 추가 방문해 연내 15곳 완료 예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올해 상반기 수의의료 접근이 어려운 민간동물보호시설 9곳을 찾아 보호동물 717마리를 대상으로 진료 지원을 추진했다. '찾아가는 동물보호시설 진료활동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주관하고 경기도수의사회가 수행하는 사업이다. 수의사와 봉사자가 시설을 직접 방문해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기초 건강검진 및 질병치료를 제공하며 연내 도내 15개 시설, 약 2천 마리 지원을 목표로 한다. 상반기 활동에는 수의사 67명과 일반 봉사자 100명 등 167명이 참여해 717마리에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33마리의 중성화수술을 마쳤다. 도는 하반기에도 6개 시설을 추가로 방문해 올해 목표인 15개 시설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2일 '2026년 찾아가는 동물보호시설 진료활동 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성과 점검 및 현장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시설 관계자들은 개별 병원 이동이 어려운 여건에서 방문 진료가 감염병 예방과 개체 관리에 실질적 도움을 준다고 평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료 지원 필요 시설의 추가 발굴, 진료 항목 다양화, 현장 안전관리 및 사후관리 체계화 등이 주요 개선과제로 제시됐다. 도는 즉시 반영 가능한 건은 경기도수의사회와 협의해 하반기 사업에 적용하고, 대상 선정 방식 및 인력 운영 등은 향후 사업계획 수립 시 검토하기로 했다. 정봉수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의료지원이 필요한 현장에 적절한 진료가 적기에 제공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매향리평화기념관·법륜사 등 포함…맞춤형 컨설팅 및 국내외 홍보 지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화성 매향리평화기념관을 비롯한 7개소를 '2026년 경기도 웰니스 관광지'로 새로 지정했다. 이로써 도내 인증 웰니스 관광지는 지난해 지정된 15곳을 더해 총 22곳으로 늘어났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3일 경기도 웰니스 관광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10개 시군에서 신청한 14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화성 매향리평화기념관, 용인 법륜사, 하남 아쿠아필드, 양주 가나아트파크, 여주 목아박물관, 여주 황학산수목원, 양평 헬스투어센터 등 7곳이 최종 인증을 받았다. 신규 지정 대상지 중 화성 매향리평화기념관은 과거 사격장 소음으로 고통받던 아픔을 평화와 회복의 가치로 전환한 점과 소리 산책 프로그램의 치유 효과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용인 법륜사는 계절별 사찰음식 체험과 템플스테이를 통해 마음의 휴식을 제공하는 점이 인정됐다. 이 외 대상지들도 예술, 자연, 건강 등 분야별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에 포함됐다. 경기도는 지정된 관광지를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과 역량 강화 교육, 국내외 홍보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대상지의 운영 역량을 끌어올려 향후 '대한민국 우수 웰니스 관광지' 선정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신규 지정 관광지들이 경기도 웰니스 관광의 다양성을 넓힐 것"이라며, “관광객 체류시간 연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가천대·한양대 ERICA 등 4개 대학 참여…29일 시흥서 2027학년도 입시 정보 제공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시흥시와 손잡고 오는 29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공동입학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2027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전형과 학사 운영 방식을 안내해 진학 설계를 돕고자 추진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기업이 연계해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입학과 함께 취업이 확정되며, 4년제 과정을 3년 만에 마칠 수 있는 데다 학비 대부분을 정부와 기업이 지원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가천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참가해 반도체·디스플레이, AI소프트웨어, 로봇 등 첨단 산업 관련 학과의 입학전형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이성하 화성반월고등학교 교사의 대입입시전략 특강과 대학별 입학상담 부스도 마련된다. 참여 희망자는 28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재단은 이에 앞서 20일 오후 7시 전국 고교 진로진학 교사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명회도 병행해 현장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현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장은 이번 설명회가 진학과 취업을 동시에 설계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산업현장에 필요한 청년 인재를 키워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관련 문의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교육팀으로 하면 된다. 국외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 성과 바탕으로 현장 중심 역사교육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만주 및 연해주 일대 교육독립운동가 유적지 탐방을 마치고 광복절인 15일 귀국해 '역사교육 대전환' 추진 구상을 밝혔다. 이번 탐방단은 11일부터 4박 5일간 하얼빈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시작으로 백산 안희제 선생 발해농장 유적지, 페치카 최재형 선생 유적지, 고려인 학교, 보재 이상설 선생 유허비, 신한촌 기념비 등 국외 독립운동 거점들을 답사했다. 안 교육감은 탐방 마지막 날 총평 모임에서 교원들과 함께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향후 역사교육 방향을 논의했다. 탐방을 통해 확보한 유적지 기록과 영상, 현장 데이터는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역사교육 아카이브 구축에 활용된다. 아울러 현지 고려인 학교 등과 구축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학생과 교원 대상 역사 탐방 및 문화 교류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안민석 교육감은 이번 여정이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역사교육의 이정표를 세우는 과정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독립운동가들이 꿈꿨던 교육의 가치를 현장에 반영해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사교과서와 역사교육의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설명했다.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접수…온라인·QR 결제 등 비현금 방식으로 전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응시원서는 재학생의 경우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다른 경우나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을 이용하면 된다. 수험생은 접수 전 장소, 서류, 수수료 납부 방식, 대리접수 요건 등을 점검해야 한다.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은 8월 20일 오전 9시부터 9월 3일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수험생은 방문 전 본인인증을 거쳐 사진과 응시 과목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수험생의 93.4%가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는 등 온라인 접수 방식이 정착된 만큼 올해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부터는 수능 제도 도입 이후 최초로 전국 접수처에서 응시수수료 현금 수납이 폐지된다. 이에 따라 모든 수수료 납부는 온라인 및 QR코드를 활용한 비현금 결제로 전환된다. 온라인 사전입력을 하지 않는 수험생도 현장 접수처에서 QR코드를 이용해 수수료를 결제해야 한다. 다만 온라인 시스템에서 응시 정보 입력과 수수료 결제를 마쳤더라도 반드시 접수처에 방문해 접수증을 수령해야 최종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김영숙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수험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원서접수부터 시험 시행까지 공정하고 안정적인 수능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2027학년도 수능은 11월 19일에 실시되며, 성적 통지일은 12월 11일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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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000여 명 참석…독립운동 체험·경축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진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8월 15일 오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81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진행했다. '광복의 빛으로 밝힌 81년, 압도적으로 빛날 인천의 미래'를 구호로 내건 이번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지역 국회의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경축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경축공연에서는 인천시립무용단이 '광복의 빛, 희망을 두드리다'라는 주제로 한국 전통무용 무대를 선보였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헌신을 기억하며 305만 시민과 함께 인천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문화, 에너지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청년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장 안팎에서는 시민 참여형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대형 태극기 소망 쓰기, 독립운동가 어록 캘리그라피, 감옥 및 주먹밥 체험, 광복절 키링 만들기, 역사 퀴즈, 무궁화 묘목 나눔 등이 운영됐다. 이 밖에도 인천시청 애뜰광장에 소형 태극기와 무궁화를 전시했으며, 시 누리집 내 '온라인 광복절' 공간을 마련해 일제강점기 감시대상 인물 카드에 수록된 지역 독립운동가를 소개했다. 여름 휴가철 맞아 덕적도 일원서 관광객·주민 대상 친환경 홍보 활동 전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덕적도를 방문하는 여행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인천시는 지난 15일 덕적도 일원에서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기후행동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선포한 '쓰레기 없는 섬' 정책의 일환으로, 여름철 방문객 증가에 따른 쓰레기 감량과 친환경 여행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은 인천항 터미널과 덕적도 선착장 등 관광객 이동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열렸다. 현장에서는 실천 가이드 배포와 함께 OX퀴즈, 개인별 기후행동 실천 약속 서약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번 활동은 덕적도 주민자치회 기후행동 실천단 프로그램으로 추진됐으며, 시 환경기후정책과와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역 자원활동가 및 주민 등 민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인천 1.5℃ 기후실천의 날' 주간과 연계해 기후위기 대응 인식 제고 효과를 높였다. 정승환 인천시 환경국장은 이번 캠페인이 덕적도를 찾는 방문객들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저탄소 여행 문화가 확산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도서 지역 특성에 맞춘 생활밀착형 환경 실천 활동을 지속 확대해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정책의 현장 체감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26일까지 접수…지역·연령·성별 고려해 선발 후 생활권별 핵심 이슈 수렴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20년 후의 도시 변화와 장기적 발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2045 인천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을 모집한다. '2045 인천도시기본계획'은 도시의 장기적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20년 단위 법정 계획이다. 시는 시민이 직접 계획 수립에 참여해 일상에서 체감하는 도시 문제와 요구사항을 민선 9기 정책 방향에 반영하고자 이번 시민계획단 구성을 추진한다. 시민계획단은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거주지와 연령, 성별 등을 종합 고려해 균형 있게 선발된다. 최종 선정된 단원들은 토론회를 거쳐 도시의 미래상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생활권별 핵심 이슈 및 개선 방안을 시에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 신청은 8월 18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인천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청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8월 28일 개별 통지 및 누리집을 통해 안내된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이번 계획이 향후 20년간 인천이 나아갈 이정표인 만큼 시민들의 생활 경험과 시각이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인천시는 시민계획단 운영 외에도 다양한 소통 채널을 가동해 시민의 목소리를 도시계획 전반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의료공백 해소 및 재난대응 인프라 확보 논의…'시민건강국' 신설 제안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광호 의원이 영종지역 의료 공백 해소와 인천국제공항 재난 대응을 위한 공공병원 설립 방안을 논의했다. 김광호 시의원은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영종구 공공병원 만들기 정책간담회'를 열고 인천시 보건의료정책과, 시민단체, 보건의료노조 등 관계자 15명과 함께 추진 과제를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종지역은 인구가 13만 명을 넘어섰으나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종합병원이 없어 필수의료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공항 위치 특성상 항공사고와 재난 대응을 위한 의료기반 확충 필요성도 요구되어 왔다. 간담회에서는 김순심 인천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이 병상 확보, 재원 분담, 법률 및 조례 정비 등 행정 과제를 발표했다. 이광호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은 주민과 행정·정치권이 함께하는 범시민운동 추진을 제안했으며, 한성희 건강과나눔 상임이사는 주민 생활권과 의료 접근성을 고려한 병상 정책 수립을 강조했다. 김광호 시의원은 영종 공공병원이 주민 생명권과 공항 안전을 지키는 필수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시 공공·필수의료를 총괄할 전담 조직으로 '(가칭)시민건강국' 신설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향후 간담회를 지속해 병상 확보와 재원 마련 등 핵심 과제를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NASA·보잉·UCLA 등 방문…미래 항공우주 및 첨단과학 분야 견문 넓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고등학교 2학년 학생과 지도교사 등 13명을 대상으로 미국 현지에서 '2026 인천세계로배움학교 제3기 항공우주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6일부터 16일까지 올랜도, 시애틀, 로스앤젤레스(LA) 등지에서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현지 항공우주 연구 기관을 방문해 우주 탐사 기술과 미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관련 분야 진로를 구체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탐방단은 NASA 케네디 우주센터,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보잉 에버렛 공장,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Caltech), UCLA 등 주요 기관을 견학했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에서는 연구원들을 만나 화성 탐사 및 심우주 탐사 프로젝트 현황을 들었다. 또한 보잉 에버렛 공장에서는 현직 엔지니어 및 과학자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항공기 설계와 제작 과정을 파악했다. UCLA 로멜라 연구소 방문 중에는 데니스 홍 교수의 특강을 들으며 첨단 로봇공학 기술을 접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키우고 미래 항공우주와 첨단과학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과학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자기주도 학습·MBTI·미디어 교육 등 7개 강좌 운영…21일부터 선착순 접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평생학습관이 오는 21일부터 9월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인 '주춧돌학교' 참여자 127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주춧돌학교'는 학부모의 자녀 이해도를 높이고 가정 내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평생학습관은 학부모 교육 전담 기관으로서 자녀 이해, 건강 지원, 학업·진로 지도, 자기계발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총 7개 강좌가 진행된다. 주요 강좌로는 ▲초등부터 시작하는 자기주도 시간관리 코칭 ▲부모와 아이, 서로를 이해하는 엠비티아이(MBTI) ▲너는 어떤 씨앗이니? : 테라리움 부모 마음 정원 등이 준비됐다. 비대면 강좌인 ▲디지털 시대! 현명한 부모의 미디어 교육법도 함께 운영되며, 주말과 야간 시간을 활용해 학부모들의 참여 편의를 높였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부모의 배움과 성장이 자녀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이 가정 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시교육청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강좌에 따른 재료비 등은 학습자가 부담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평생학습관 학부모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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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원 등 900여 명 모여 순국선열 기려…독립유공자 예우 강화 약속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이 15일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남 의장은 이날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경축행사에 참석했다. 경기도가 주최한 행사에는 광복회원과 보훈단체, 각계 도민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광복 역사 주제영상 상영,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및 경축사, 창작 낭독극, 축하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영상 '81명, 함께 세운 빛의 기억'에서는 경기도 출신 독립운동가 81명을 조명했다. 경기도극단은 오성규, 이석영, 김구 등 독립운동가들의 역경을 그린 창작 낭독극 '다시 부르는 이름들'을 공연했다. 남 의장은 행사에 앞서 광복회원 및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환담을 나누고, 본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광복절 노래를 제창했다. 남 의장은 현재의 자유와 번영이 선열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그 뜻을 기억하고 독립유공자와 후손에 대한 예우를 세심히 살피는 데 경기도의회도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안 탄소흡수원 체계적 조성 및 활용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은미 부위원장이 대표 발의 예정인 '경기도 연안 탄소흡수원 관리 및 활용 촉진 조례안'을 15일 입법예고했다. 이번 조례안은 염습지, 잘피림, 비식생 갯벌, 해조류 등 해양·연안 생태계의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을 경기도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안 탄소흡수원은 온실가스 감축과 더불어 생물다양성 증진 등 환경적 가치가 높아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연안 탄소흡수원 관리 및 활용을 위한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과 면적 및 탄소흡수량 등에 대한 실태조사·연구 추진이다. 아울러 연안 식생의 신규 조성 및 복원 사업, 기업·단체의 연안 탄소흡수원 확충 및 생태관광 사업 지원에 관한 규정도 포함됐다. 이은미 부위원장은 경기도가 서해안 갯벌 등 풍부한 연안 생태자원을 갖추고 있어 블루카본 보전과 활용 잠재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례를 통해 과학적 조사와 복원 체계를 구축하고, 블루카본을 탄소중립 실현 및 지역 환경·경제 자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조례안은 19일까지 입법예고를 진행한 뒤, 9월 1일부터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93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세입 결손 시 조기경보 발령 및 신규·증액 사업 우선순위 재점검 제도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성원 의원이 재정위험 조기경보와 예산편성 단계의 우선순위 점검을 의무화하는 '경기도 재정건전화 조례' 개정에 나선다. 이성원 도의원은 2026년도 경기도 본예산 심의자료와 기획재정위원회 회의록, 경기도 재정혁신TF의 정책제안을 분석한 결과, 이번 재정난이 단순한 세수 감소 외에도 예산 조정 제도화 장치의 부재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도 본예산 중 1억 원 이상 신규 자체사업은 218개(2,139억 원), 전년 대비 30% 이상 증액된 사업은 177개(7,634억 원)에 달했다. 그러나 세입 감소 경고 속에서도 미편성된 필수 사업이 5,525억 원을 넘어서며 예산 우선순위 결정 기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또한 재정사업평가 결과 감액 판정을 받은 사업 중 17건이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는 등 환류 체계의 문제점도 드러났다. 이에 경기도 재정혁신TF는 성과 중심 예산편성, 재정위험 조기경보 시스템 도입 등 16개 과제를 제안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집행부 TF와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재정건전성TF의 논의를 바탕으로 조례 개정안에 세입·징수 상황 정기 점검, 세입결손 시 조기경보, 필수 소요액 미편성 사유 공개, 신규·증액 사업 우선순위 재점검, 재정위험 대응계획 의회 보고 등을 담을 계획이다. 이성원 도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이 집행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려는 것이 아니라, 재정 위기 상황을 도민과 의회에 알리고 우선순위를 재검토하게 만드는 재정 책임성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시적인 TF 제안을 상시 제도로 정착시켜 도정 변화와 관계없이 지켜지는 재정 원칙을 조례로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 모금으로 추진…김미경 의장, 독립운동 정신 계승 강조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시의회가 15일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김세환관에서 열린 '수원 독립운동의 길' 조성 기념행사에 참석해 지역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계승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미경 의장을 비롯한 수원시의회 의원들과 시민들이 참석해 사업의 역사적 가치를 나누었다. 이번 행사는 시민 참여와 모금을 기반으로 추진되는 '수원 독립운동의 길' 조성 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사업의 목적을 공유하고자 추진됐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소개 영상 상영, 시민 모금액 5천만 원 전달식, 감사패 및 시민해설사 수료증 수여, 감사의 편지 전달, 독립군 애국가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정문 옆 벽화 조성지로 이동해 벽화 제막식과 만세삼창을 함께했다. 편지 전달식에서는 선정된 학생들이 수원 독립운동가 7인에게 작성한 글을 직접 낭독한 뒤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독립군 애국가를 제창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되새겼다. 김미경 의장은 수원의 독립운동 역사가 현재의 우리를 있게 한 자산이며, 그 정신을 후세에 전하는 것이 모두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모금으로 '수원 독립운동의 길'이 조성되어 더욱 뜻깊다고 덧붙였다. 오수정 대표 등 의원 9명 참여…올해 말까지 AI 활용 및 정책 지원 체계 모색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용인시 지방의회 AI 연구모임'이 15일 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섰다. 이번 연구모임은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이 공공행정과 지방의회 업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결성됐다. 연구모임은 올해 말까지 의원 간 간담회, 정책 사례 공유, 전문가 초청 강연, 관련 자료 학습 및 우수사례 현장 방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전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변화하는 지방자치 환경에 대응하는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오수정 대표는 AI 기술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시대에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AI 기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역량이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책임 있는 AI 활용 기반을 조성하고 의회의 정책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용인시 지방의회 AI 연구모임'에는 오수정 대표와 이주연 간사를 비롯해 장정순, 황재욱, 이교우, 박희정, 임현수, 김종억, 심정은 의원 등 총 9명이 참여하며, 올해 말까지 AI의 의정활동 활용 방안 및 정책 지원 체계 구축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평화·인권 가치 계승 다짐…역사적 진실 규명과 명예 회복 노력 강조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의회가 14일 화성시역사박물관 1층 강당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의회는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리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계철 의장을 비롯해 배현경 기획행정위원장, 김상균 도시건설위원장, 최은희 보건복지위원장 등 시의원들과 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관계자, 시민 등 12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기념식은 피해자들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인권 가치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기념사와 추념사, 편지 낭독, 기림공연,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8월 14일 최초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지 35년이 되는 해여서 의미를 더했다. 이계철 의장은 추념사를 통해 김학순 할머니의 증언으로 역사의 진실이 밝혀졌으나 피해자들의 아픔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명예 또한 온전히 회복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위안부 문제를 과거의 아픔에 그치지 않고 진실을 배운 현재 세대가 끝까지 해결해야 할 책임으로 받아들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존 피해자들의 안녕을 기원하고 세상을 떠난 이들의 영면을 빌었다. 화성시의회는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과 정의 구현을 위해 필요한 노력을 지속하고 올바른 역사 기억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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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부터 순찰로봇·'새빛봇'·맞춤형 전자고지 순차 도입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시가 도로와 공원, 홈페이지, 전자고지, 문화유산 관리 등에 인공지능을 적용한 생활 밀착형 행정서비스를 확대한다. 일부 사업은 올해 말부터, 포트홀 관리 서비스는 내년 초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 5월부터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포트홀 탐지 플랫폼 구축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플랫폼을 구축한 뒤 내년 초부터 수원시내 도로 위 폐쇄회로텔레비전과 탐지용 차량의 카메라 영상을 분석해 포트홀을 자동으로 찾아낼 계획이다. 플랫폼에는 포트홀 발생 현황과 위험도를 지도에 표시하고 처리 상태를 통합 관리하는 기능도 포함된다. 시는 총 951㎞에 이르는 관내 도로의 포트홀 관리에 플랫폼을 활용할 방침이다. 효원공원에는 올해 말부터 4족 보행 기반 인공지능 자율순찰로봇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 6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인공지능 로봇 실증사업(서비스분야)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로봇은 야간에 주요 산책로와 광장, 체육시설 등을 순찰하며 시설물 파손과 쓰러진 사람, 화재, 폭행 등 이상 상황을 감지한다. 확인된 내용은 공원 담당 부서와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전달된다. 수원시는 연말부터 실증을 시작해 3년간 운영한 뒤 다른 공원으로 확대할지를 검토한다. 수원시 홈페이지에는 오는 12월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 '새빛봇(가칭)'이 도입된다. 시민의 질문 의도와 맥락을 분석해 시정소식, 일자리, 정보통통, 수원관광, 행사축제 등 관심도가 높은 핵심 분야 10개의 정보를 제공한다.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24년 11월 시작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도 고도화한다. 인공지능이 발송·열람·납부 이력을 분석해 개인별 발송 시점과 채널을 추천하고, 열람 여부에 따라 재발송 단계를 구분한다. 큰글씨와 모바일음성, 외국어 기능을 마련하고 발송 채널은 카카오에서 네이버까지 확대한다. 수원화성에는 '재난 방범용 3차원 디지털 트윈 영상 스마트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인공지능 영상 분석으로 무단 침입과 화재, 쓰러짐, 군집 등을 감지하고 가상공간에서 발생 위치를 확인한다. 장안문 성곽에는 경사계와 진동계, 열화상 카메라 등을 추가해 미세한 변화를 살피고 사고 발생 시 현장 경고방송을 내보낸다. 수원델타플렉스에는 인공지능 영상과 전자코를 활용한 화재·재난 감지 체계를 마련하고, 수원자원순환센터에서는 소방 로봇을 활용한 초기 대응 서비스도 추진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인공지능을 시민의 일상과 안전에 적용해 도시 행정서비스의 기준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용연·화홍문·수원천 일원 야간 연출 운영, 화성행궁 연계 마켓 마련…지역 상권 활성화 추진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2026 수원 국가유산 야행-열 번째 밤, 수원연향'이 당초 3일 일정에서 17일 일정으로 확대돼 8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수원시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던 수원 국가유산 야행을 8월 3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사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이어지고 행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면서 연장을 결정했다. 수원 국가유산 야행은 여름밤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주변 문화시설을 걸으며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만나는 야간 행사다. 개최 10년 차를 맞은 올해 행사의 주제는 '열 번째 밤, 수원연향'이다. 수원화성의 역사와 야간 경관을 바탕으로 사람과 빛, 음악,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연장 운영 기간에는 용연과 화홍문, 매향교·수원천 등 3대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야간 경관 연출을 이어간다. 용연 일원에는 '용연 갓등'과 나무 포토존을 설치한다. 전통 등불로 꾸민 '방화교 등불'을 비롯해 '화홍 풍류', '시민 메아리'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화홍문 일원에서는 빛을 활용한 '화홍문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매향교·수원천에는 수원천변을 따라 야간 조명을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이 걸을 수 있는 밤 산책로를 조성한다. 화성행궁 야간 개장과 연계한 행사도 마련한다. 행사 기간 화성행궁 주변에서는 '조선달빛장 마켓'과 '행궁버들마켓'이 열린다. 수원시는 연장 운영 일정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고, 행사 방문객이 주변 상점과 전통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지역 상권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행사 연장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수원화성의 야간 경관을 접할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며, 연장 일정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른 번의 사계절을 넘어, 용인 청소년의 미래를 열다' 비전 선포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산하 용인시청소년수련원이 15일 처인구 양지읍 수련원에서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운영 비전을 선포했다. 행사에는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이사장인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장정순 용인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김영우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대표이사,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서른 번의 사계절을 넘어, 용인 청소년의 미래를 열다'라는 비전 아래 수련원이 시민과 함께해 온 지난 30년을 영상으로 살펴봤다. 이어 비전 선포식을 열고 향후 청소년의 활동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상일 시장은 수련원이 1996년 개원한 이후 용인과 인근 지역 청소년의 활동과 성장을 지원하는 시설로 운영돼 왔다며, 청소년 문화의 집 등 시 곳곳의 시설에서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지난해 말 '용인시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해 시민에게 용인시청소년수련원 수영장과 썰매장 이용료의 40%를 감면하고 있다. 비전 선포식에 이어 '워터 스플래쉬:스위치 ON' 행사가 열렸다. 행사장에는 길이 70m의 물썰매 에버슬라이드와 크기가 다른 물놀이장 4곳, 체험 부스, 푸드존 등이 마련됐다.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밴드와 댄스팀의 공연도 진행됐다. 수련원은 올해 7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37일간 하계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시설은 가로 20m, 세로 10m 규모의 대형 물놀이장 2곳과 영유아용 물놀이장 2곳, 가족 탈의실, 선베드 20개, 그늘 쉼터 등을 갖췄다. 8월 15일 기준 물놀이장 이용자는 총 7694명으로, 지난해 36일 동안 방문한 6482명을 넘어섰다. 시는 남은 7일간 안전관리와 이용자 편의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용인시청소년수련원은 처인구 양지읍 평창리 해발 432m 독조봉 중턱에 있다. 생활관과 야영장에는 337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 31실과 야영 데크 26면이 있으며, 사계절 썰매장과 VR체험존 등도 운영한다. 정명근 시장 주재로 유관기관 위원 13명 참석…대드론 방호체계 등 논의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가 지역 안보태세를 다지기 위해 18일 오전 화성시청 을지연습장에서 '2026년 을지연습 화성시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다.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정명근 화성시장 주재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계철 화성시의회 의장, 김우재 제51보병사단 168여단 화성대대장, 이기동 화성·오산 재향군인회장, 화성동탄경찰서 관계자 등 위원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6년 을지연습 주요 일정 및 최초 상황 보고와 함께 국가 중요 시설 대드론 방호체계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대응체계와 민·관·군·경·소방 간 공조 체계를 점검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구청 체제 출범 이후 처음 치르는 훈련이자 경기도 대표 실제 훈련인 만큼 안보태세를 종합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긴밀히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협의회 위원들은 민·관·군·경·소방 간 협조를 강화해 통합방위태세를 공고히 하고, 비상 상황 시 신속 대응해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2026년 을지연습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전국 4천여 개 기관에서 58만여 명이 참여한다. 총사업비 7억 원 확보…10월 용역 착수 후 선재적 재난 대응 체계 마련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소하천 단위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3차원 홍수 예측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관내 소하천 80개소(총연장 116㎞)다. 시는 총사업비 7억 원 전액을 도비로 확보해 시 재정 부담을 완화했으며, 지난 8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예산 편성을 마치고 오는 10월 본격적인 용역에 들어간다. 해당 시스템이 조성되면 가상의 강우량과 지속시간에 따른 시간대별 유출량, 침수 진행 상황 등을 2D 및 3D 지도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기존 실시간 수위 관측 후 조치하던 사후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강우 조건별 침수 범위를 사전 예측함으로써, 기상특보 발령 시 주민 대피 안내와 통행 제한 등 재난 대응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관열 광주시장은 디지털 트윈 기반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 중심의 선제적 재난 예방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하천 관리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9월 2일까지 접수…채용 부스 무료 제공 및 청년 구직자 현장면접 지원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가 지역 기업의 구난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6 성남시 청년 채용박람회'에 참여할 기업 30개사를 모집한다. 채용박람회는 9월 1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성남종합스포츠센터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기업과 구직자 간 1:1 현장 채용면접은 당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실시된다. 청년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이라면 업종이나 규모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에는 행사장 내 전용 채용 부스가 무료로 지원되며,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한 1:1 현장면접 기회가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성남시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구인상세내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9월 2일까지 이메일이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기업에는 우수 청년 인재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고 구직 청년에게는 취업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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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공모 선정…현대미술과 문학 작품 교차 전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가 지난 12일 박두진문학관에서 중앙대학교와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 '이미지로 남은 것들'의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한 '2026년 미술은행 청년인력 양성: 현장탐구' 공모 사업에 박두진문학관과 중앙대학교가 참여해 선정되면서 국비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문학과 미술이 사유 및 감정을 이미지로 남긴다는 공통점에 주목해, 글을 이해하는 방식과 그림을 감상하는 방식 사이의 유사성을 살펴보는 취지다. 전시장에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의 현대미술 소장품 9점을 비롯해 참여 작가 도서 아카이브, 박두진 초상화, 올해의 안성문인 저서 등이 교차 배치된다. 각 작품은 고유한 조형 언어로 서사와 삶의 흔적을 표현하며 문학적 정서와 울림을 전한다. 박두진문학관은 전시 준비 과정에서 중앙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전시, 교육, 학술 교류 등 협력 사업을 이어가며 지역 문화예술 연구 기반을 다지고 지역 대학과 공공 문화시설을 잇는 거점 역할을 맡는다. 안성시 관계자는 문학관 공간에 현대미술 작품을 함께 배치해 두 분야가 상호 작용하도록 기획했다며, 관람객들이 기억과 감정이 하나의 이미지로 남는 과정을 되돌아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취약계층 주거 질 향상 지원…민관 협력으로 지속적인 나눔 실천 약속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가 지난 11일 여흥로타리클럽 주관으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2026년 주거환경개선사업' 준공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이강현 국제로타리 3600지구 총재 지역대표, 김성수 여주여흥로타리클럽 회장, 김종운 지하우징 대표, 황규현 여주성당 신부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여흥로타리클럽은 3년째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지속해오고 있다. 사업 수혜 가구 자녀 박 씨는 노후된 주택을 새롭게 고쳐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해 발 빠르게 지원에 나선 여흥로타리클럽 측에 감사를 표하며, 대상 가구가 새로 단장한 주택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수 여흥로타리클럽 회장은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한 나눔 및 봉사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요청했다.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맞아 시민 200여 명 참석…시민회화대전 시상식 병행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오산시와 오산평화의소녀상이 지난 14일 오산시청 광장에서 '오산평화의소녀상 건립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제14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과 오산평화의소녀상 건립 10주년을 맞아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는 시민, 청소년, 지역 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헌화와 묵념, 기념사 및 격려사, 오산평화의소녀상 건립 10주년 기념 시민회화대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회화대전에서는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담은 16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지정됐다. 대상은 성호고등학교 엄다윤 학생의 '겨울을 대신 입혀주다'가 받았으며, 특별상은 이수빈 씨의 '그날의 너를 안으며'에 돌아갔다. 지도교사상은 오산초등학교 김수진 교사와 운천고등학교 신관미 교사가 각각 수상했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지난 10년간 소녀상이 아픈 역사를 기억하는 상징으로 역할 해온 만큼 그 의미가 미래 세대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오산평화의소녀상 공동대표는 이번 기념식이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는 것을 넘어 역사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산평화의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을 공유하고 역사 인식을 알리기 위해 건립됐으며, 시민 참여 행사 등을 통해 평화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폭염 저감시설 및 빗물받이 배수 상태 확인 등 선제적 예찰 활동 실시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가 행정안전부의 '여름철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신고 기간'(6월 1일~8월 31일)을 맞아 안전보안관과 함께 지역 내 재난 및 안전 위험요소 예찰 활동을 펼쳤다. 이번 예찰은 광복절 연휴 기간 예보된 호우와 이후 예상되는 기온 상승에 대비하고자 추진됐다. 선제 점검을 통해 폭염과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주변의 위험요소를 미리 발굴해 개선하기 위함이다. 활동에 나선 안전보안관들은 그늘막 등 폭염 저감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파손 상태를 점검했다. 아울러 빗물받이 막힘 및 파손, 배수 불량 우려 구역, 강풍·호우 시 피해 위험이 있는 시설물 등 호우 대비 점검도 병행했다. 현장에서 확인된 시설물 파손이나 위험요소는 안전신문고 신고 및 소관 부서 전달을 통해 신속한 정비와 조치가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여름철 재난 대비를 위한 사전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에도 안전보안관과 함께 생활 속 위험요소를 계속 점검하고 정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대상에 아센디아 'UnityX' 선정…맞춤형 판로 개척 및 홍보 지원 강화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가 지난 14일 시청 통합방위상황실에서 '2026년 평택시 우수제품 선정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11개 기업에 인증서와 상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제품을 발굴해 지역 대표 제품으로 홍보함으로써 기업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판로 확대를 돕고자 추진됐다. 평택산업진흥원이 공모 및 심사를 전담하고 평택시가 인증서와 상패를 전달한다.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개, 최우수상 2개, 우수상 3개, 장려상 5개 등 총 11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수여식에는 최원용 평택시장과 이학주 평택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기업 대표들의 제품 소개와 함께 제품별 맞춤형 판로 개척 및 홍보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상은 아센디아의 'UnityX(All-on-One RF 플랫폼)'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루미텍의 'Dual-Curved Light Guide 및 Diffuser 일체형 차량용 앰비언트 조명 광학 모듈'과 아인스의 '평택 농산물 소재 활용 업사이클링 가공식품(과자류)'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농업회사법인 참미소, 파워오토시스템, 농업회사법인 좋은술이 받았다. 장려상에는 도프, 톨스톨스, 녹돈영농조합법인, 엔피코리아, 비전정보통신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기술 개발과 혁신에 힘써온 기업인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선정된 제품들이 대표 우수제품으로 성장하고 넓은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업 수요에 맞는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시와 평택산업진흥원이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기업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민선9기 시정 비전을 현장에서 실행할 산하 공공기관의 전면적인 혁신에 착수했다. 이번 혁신은 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가 민선9기 주요 정책과제로 제안한 '산하 공공기관 혁신'의 실행 단계​다. 고양시는 준비위원회 제안을 바탕으로 6개 산하 공공기관의 기능과 역할, 조직과 사업 전반을 다시 살펴보고, 필요한 변화는 적극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고양시는 '멈춘 교통 혁신, 멈춘 경제 살리기, 멈춘 민생 안정'을 실현하려면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정책을 집행하는 공공기관부터 달라져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소통혁신-안전혁신-경영혁신을 3대 축으로 설정하고 기관별 특성에 맞춘 혁신 과제를 발굴-추진한다. 특히 이번 혁신은 단순한 조직 개편에 그치지 않는다. 기관별 설립 목적과 정책 기능, 조직-인력 운영, 사업 구조 등을 원점(Zero Base)에서 재진단​하고, 변화한 행정환경과 시민 수요에 맞지 않는 기능은 조정하는 한편 필요한 분야에는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 첫 보고를 시작으로 19일까지 6개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혁신 방안 추진 보고회를 진행한다. 12일과 14일에는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연구원, 고양문화재단이 보고를 마쳤으며, 이어 고양시청소년재단, 고양산업진흥원,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이 순차적으로 보고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보고회 이후에도 예산담당관을 중심으로 주무부서와 공공기관의 과제 이행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혁신 추진 실적과 성과를 2027년 공공기관경영평가에 반영해 일회성 혁신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18일 “공공기관은 민선9기 시정 비전을 시민의 삶 속에서 실현하는 핵심 실행조직"이라며 “공공기관 기능과 역할을 다시 살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감한 혁신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 주요 임원 선임 과정에선 고양시의회 권한과 역할을 깊이 존중하고, 고양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른 절차를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그 과정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고양시의회와 시민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책임 있는 공공기관 운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의료-요양 통합돌봄 특화사업 및 퇴원 환자 연계 서비스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관 7곳과 민-관 협력 업무협약을 지난 14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올해 의료-요양 통합돌봄 특화사업과 퇴원 환자 연계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는 구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온케어구리, 국민복지 구리행복사회서비스단, 세움건축, 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 느티나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중앙보훈병원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일상생활 돌봄(가사 지원, 동행 이동 지원, 식사 지원)을 비롯해 △주거 환경 개선 △방문 운동 지원 △건강 관리 담당자(건강케어매니저) 지원 △퇴원 환자 연계 서비스 등 분야별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이날 협약을 통해 구리시와 수행기관은 △서비스 제공 및 운영 관련 역할과 책임 이행 △대상자 발굴 및 서비스 연계 △민-관 협력 체계 구축 △사업성과 관리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협약기관들은 구리시 의료-요양-돌봄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적극 협력한다. 사업 예산은 총 2억9000만원 규모로, 구리시는 분야별 특성을 고려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18일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통합 돌봄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민선9기 공약 사업인 구리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의료-복지-요양 등 다양한 지역 자원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민 중심 맞춤형 통합 돌봄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리시는 올해 의료-요양 통합돌봄 특화사업과 퇴원 환자 연계 서비스를 통해 일상생활 지원과 주거 환경 개선, 방문 운동 지원, 건강 관리 담당자 지원 등 대상자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18일 조안면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주요 현장을 찾아 관광-복지 분야 현안을 살피고 지역민과 소통했다. 이날 현장시장실은 능내역사문화공원과 조안면 노유자시설 방문, '시장 좀 만납시다' 순으로 진행됐다. 최현덕 시장은 먼저 능내리 일원 능내역사문화공원을 찾아 최근 개방한 능내역사전시관과 열차라운지 운영 현황을 살폈다. 능내역사문화공원 관광자원화는 조안면 능내리 131-14 일원 4949㎡에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능내폐역과 폐열차를 전시-휴게공간으로 조성한 사업이다. 시설은 지난 4일부터 시민에게 무료 개방하고 있다. 최현덕 시장은 능내역사전시관을 찾아 능내역 과거를 보여주는 옛 신문 기사와 사진, 역무원 의상 체험 등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살펴보며 폐역의 역사적 가치를 되살린 공간을 둘러봤다. 이어 진중리 일원에 조성 중인 조안면 노유자시설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노유자시설은 총사업비 5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788.28㎡ 규모로 조성한다. 휴게실과 공유주방, 다목적실 등이 들어서며 내년 2월 준공이 목표다. 현장 점검 이후에는 정약용 펀그라운드에서 '시장 좀 만납시다'를 열고 조안면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 30여명과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문화-관광, 체육, 교통, 복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현안이 제기됐다. 최현덕 시장은 “모든 건의를 한 번에 해결하기는 어렵지만 관련 부서와 하나씩 꼼꼼히 논의하겠다"며 “규제로 어려움을 겪어온 조안면 발전 가능성을 살릴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현안을 풀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그동안 조안면까지 8곳에서 현장시장실을 운영했으며, 남은 읍면동도 순차적으로 들러 현안을 살피고 주민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 14일 군정회의에서 내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전략적이고 선제적인 예산 확보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다졌다. 최근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필수 복지 비용과 경직성 경비, 기반 시설 유지 보수 등 필수 행정 분야 재정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부동산 경기 둔화 등에 따른 지방세수 감소와 정부 세수 여건 변화에 따른 지방교부세 등 이전 재원 변동성 확대로 재정 여건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양평군은 안정적인 군정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주요 현안사업 재원을 차질 없이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국-도비 확보 전담조직(TF)'을 가동하고 있다. 이번 군정회의는 TF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서별 대응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TF는 부단장, 반장, 분과장 등을 포함해 31명 규모로 구성됐으며, 내년 국고보조금 신청액이 10억원 이상인 부서를 중심으로 6개 분과를 운영한다. 각 분과는 국-도비 확보반과 행정지원반으로 구성해 사업별 예산 확보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군정회의를 기점으로 TF는 민선9기 공약과 연계한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계속사업의 연차별 국-도비를 계획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복지-인건비 등 필수 행정 분야 재원 확보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부서별 주요 확보 대상 사업은 △문화복지분과의 경기양평기독교문화체험관 조성, 생계급여, 기초연금 등 △환경교육분과의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 급수취약지역 상수도 보급 등 △경제안전분과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 △도시건설분과의 걷고 싶은 양근천 조성, 농어촌도로 확포장 등 △보건분과의 농어촌보건소 이전 신축 등 △농업분과의 기초생활거점 조성 등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8일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군정 발전을 이끌어갈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 부서가 뜻을 모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도비 확보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관계 부처와 적극 소통하면서 우리 군에 꼭 필요한 현안사업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국토교통부의 신규 주택공급 후보지 투기 방지 대책에 따라 관내 녹지지역 중 자연녹지지역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공공주택지구 주변 지역의 지가 상승을 억제하고 투기성 토지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지정 대상은 하남시 관내 24개 법정동(감북동, 감일동, 덕풍동, 풍산동, 초일동, 하산곡동, 창우동, 배알미동, 미사동, 천현동, 신장동, 당정동, 감이동, 광암동, 학암동, 항동, 상산곡동, 초이동, 망월동, 선동, 교산동, 하사창동, 상사창동, 춘궁동)에 걸친 자연녹지지역으로, 총 2만4237필지(70.14㎢) 규모다. 지정 기간은 8월18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에서 기준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를 거래할 때는 사전에 관할 지자체장 허가를 받아야 한다.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허가 없이 체결한 토지거래계약은 효력이 인정되지 않는다. 심우섭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통해 부동산 시장 혼란을 막고 실수요자 중심 건전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신규 지정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하남시 토지정보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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