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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연 지 두 달 만에 1만 명…1967호서극장, 공주 왕도심 새 명소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 왕도심의 옛 극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되살린 '1967호서극장'이 개관 두 달 만에 누적 관람객 1만 명을 넘어섰다. 공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7월 9일 문을 연 1967호서극장의 누적 관람객이 9월 6일 기준 1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개관 한 달여 만에 관람객 6000명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5일에는 하루 동안 1200명이 찾았다. 재단이 예상했던 추석 연휴 전후보다 20일 이상 빠르게 1만 명을 달성했다. 재단은 관람객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하반기 콘텐츠를 보강한다. 기존 전시와 프로그램 운영을 안정화하고,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방문객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간 이용 편의도 개선한다. 호서극장과 왕도심의 다른 관광자원을 연결해 방문객의 체류시간과 재방문율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김지광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1만 명 돌파를 통해 호서극장 재개관을 기다려온 시민들의 기대를 확인했다"며 “콘텐츠 확충 시기를 앞당겨 호서극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만족도 조사 결과를 하반기 운영에 반영하고 왕도심 관광자원과의 연계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태안화력 단계적 폐지 대응…충남도, 에너지·미래산업 전환 속도

태안=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태안화력 1호기 폐지로 석탄발전의 단계적 퇴장이 시작되면서 충남도가 지역 산업 전환에 속도를 낸다. 미래항공모빌리티와 에너지산업을 새로운 성장 기반으로 육성하고 교통·관광 인프라 확충도 지원한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8일 '충남통(通)행' 두 번째 방문지인 태안군을 찾아 지역 현안을 살피고 주민들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박 지사는 이날 윤희신 태안군수와 조찬 간담회를 가진 뒤 언론인 간담회와 태안군의회 방문, 기관·단체장 환담, 군민과의 대화 일정을 소화했다.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는 윤 군수와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지난 6월 타운홀 미팅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의 처리 상황을 설명한 뒤 주민들의 질문에 답했다. 충남도는 석탄화력 폐지 이후 태안의 산업과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과 미래산업 육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미래항공모빌리티와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산업단지 등 미래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가로림만 해상교량과 태안∼안성 고속도로 등 교통망 확충에도 힘을 보탠다. 부남호 생태복원과 안면도 관광지 개발을 통해 해양생태·관광 거점 조성도 추진한다. 지난 6월 타운홀 미팅에서 나온 주민 의견 9건 가운데 안면도 관광지 개발 관련 면담과 해상풍력 전담 체계 마련 등 2건은 처리를 마쳤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편의장비 지원을 비롯해 발전소 주변 주민 건강관리,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장 활용,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모델 구축 등 5건은 추진 중이다. 농산물품질관리원 분소 승격은 관계 기관에 계속 건의하기로 했다.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와 관련해서는 군사 비행장화와 소음 등을 우려하는 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태안군이 건의한 주요 현안에 대한 지원 방향도 제시했다. 도는 태안화력 폐지에 맞춰 정의로운 전환 특구 지정과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후속 조치, 지역별 차등전기요금제 도입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에도 힘을 모은다. 충남 서해안이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의 최적지라는 점을 부각하며 유치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태안∼안성 고속도로는 관계 기관과 협력해 착공 시기를 앞당길 방안을 찾는다. 반려식물 박람회 정례 개최와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장 활용, 안면도 관광지 개발, 국내 최초 샌드뮤지엄 조성도 주요 지원 과제에 포함됐다. 수산 증·양식 지원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충남 서부권 광역상수도 조기 준공, 서해안 유류 피해 극복 20주년 기념행사, 태안 공영터미널 환경 개선도 사업 추진 상황과 재정 여건을 살펴 지원하거나 협력하기로 했다. 박 지사는 “태안은 천혜의 해양 자원과 미래 신산업 인프라를 모두 갖춘 서해안 대전환의 핵심 지역"이라며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전환하고, 태안이 충남 서해안권의 성장을 견인하는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태안 방문에 이어 오는 17일 공주, 22일 아산, 29일 서천에서 충남통행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패트롤] 보성군-화순군-고흥군

8일부터 10월까지 4차례 운영…농업인·고령층 등 1,000여 명 대상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병원이나 의원을 찾기 어려운 농촌 주민들을 위해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간다. 보성군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한다. 농촌왕진버스는 병·의원 이용이 어려운 농촌 주민을 직접 찾아가 진료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순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에는 보성농협, 벌교농협, 북부농협, 득량농협 등 지역내 4개 지역농협이 함께 참여한다. 농업인과 고령층 등 의료 취약 주민 1,000여 명이 대상이다. 진료 분야도 다양하다. 양·한방 진료와 의료지원을 비롯해 치과 진료 및 구강관리 검사, 근골격계 질환 관리, 정신건강관리, 검안과 맞춤형 돋보기 지원 등이 제공된다. 전문 의료진과 검안팀도 현장을 찾는다.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과 솔닥, E안경, 안경1번가 등이 참여해 분야별 진료와 상담,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첫 진료는 8일 겸백초등학교에서 시작한다. 이후 ▲9월 16일 득량복지센터 ▲10월 13일 조성 동로현복지센터 ▲10월 30일 보성농협 대회의실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군 관계자는 “농촌왕진버스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13일 '화사로와, 화순' 첫 팝업…6개 테마 여행코스·관광 굿즈 선봬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화순의 자연과 관광 콘텐츠를 서울 한복판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연남동에 문을 연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수도권 MZ세대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동 '스몰타운스몰'에서 '화사로와, 화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재단이 서울 도심에서 관광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의 주제는 '화순여행 무릉도원 탐험기'다. 화순의 대표 관광명소인 화순적벽과 특산물인 복숭아를 모티브로 자연과 관광자원을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낸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방문객은 단순히 전시를 둘러보는 관람객이 아니라 '탐험가'가 돼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화순의 관광 콘텐츠를 경험하게 된다. 현장에는 화순의 위치를 직접 찾아보는 공간을 비롯해 6개 테마 여행코스를 소개하는 아카이빙존, 화순적벽문화축제 퍼즐 체험존, 한정판 관광 굿즈 리워드 이벤트 등이 마련된다. 특히 아카이빙존에서는 '화사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외국인 ▲인플루언서 ▲가족 ▲치유관광 ▲아웃도어 ▲사찰탐방 등 6가지 맞춤형 테마 여행코스를 선보인다. 방문객은 '풍류 돋보기' 교구를 활용해 여행코스 곳곳에 숨겨진 명소를 찾아보며 화순 여행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서의 경험이 실제 화순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적벽 퍼즐 미션을 완성한 방문객에게는 10월 개최 예정인 '화순적벽문화축제' 포스터와 상세 일정이 안내된다. 현장에서는 전문 상담을 통해 축제와 연계한 여행상품 예약도 가능하며, 미션을 완료하면 화순의 감성을 담은 한정판 관광 굿즈도 받을 수 있다. 재단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수도권 관광마케팅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서울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고, 이를 향후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주요 여행사와 여행기획자, 로컬 크리에이터 등 관광업계 관계자를 초청한 네트워킹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와 관광상품 판매를 위한 B2B 협력 기반도 확대할 예정이다. 구종천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화순이라는 지역의 브랜드를 서울에 알리는 동시에 현장에서 경험한 화순의 매력이 실제 여행으로 이어지도록 기획한 새로운 관광마케팅의 시도"라며 “앞으로도 방문객이 직접 경험하고 다시 찾고 싶은 화순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사로와, 화순' 팝업스토어는 11일부터 13일까지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고흥군·교육지원청 협약…K-우주항공·AI 인재 양성 모델 발굴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고흥군이 지역 특화산업과 교육을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고흥군과 고흥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교육부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 신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혁신 모델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가 지역의 특성과 교육 여건을 반영한 교육혁신 모델을 만들고 우수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정부 정책이다. 지정될 경우 최대 5년간 연간 20억원 이내의 특별교부금과 교육정책 특례 등이 지원된다. 이날 협약에는 공영민 고흥군수와 신자경 고흥교육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를 위한 운영기획서 마련부터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 모델 구축, 교육격차 완화와 인재 양성 경쟁력 강화, 지방정부의 행·재정적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고흥군은 현재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와 스마트팜 혁신밸리, 드론센터 등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기존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성과와 지역 인프라를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과 연계해 교육과 지역산업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K-우주항공 메카 고흥교육'을 비전으로 정하고 ▲소규모학교 공동교육혁신 ▲지역공동체 글로컬 교육혁신 ▲K-우주항공·인공지능(AI) 인재양성 산업혁신 ▲인프라·제도 및 교육지원 체계혁신 등 4대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한 인재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한 뒤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다시 고흥에 정착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추진 경험을 발판 삼아 고흥만의 특색있는 교육혁신선도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지역에서 공부한 인재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고 지역내 우수 기업에 취업해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업무협약 이후 9월 중 2차 컨설팅과 최종 점검을 거쳐 9월 말 교육부에 운영기획서를 최종 제출할 예정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정치는 히틀러, 경제는 차베스, 임기는 푸틴”… 정점식 “개헌 절대 없다” 쐐기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이재명 정부를 나치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비유하며 “이번 정부에서 개헌은 절대 없다"고 쐐기를 박았다. ■“임기연장 개헌카드? 국힘, 이번 정부서 절대 개헌 없다" 정 원내대표는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부패한 경찰이 사건을 암장하듯이 대통령은 자기 재판을 암장하려고 한다"면서 “국민주권정부라는 말은 가당치도 않다. '국민암장정부'라고 해야 한다"며 포문을 열었다. 정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총통처럼 권력을 휘두르면서 국민의 자유를 옭아매고 법 위에 군림하려고 한다"며 “흥청망청 재정을 낭비하고, 나라 빚 위에 또 다른 빚을 쌓아가며 그야말로 '빚의 혁명'을 진행 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급기야 임기 연장을 노리는 개헌 카드까지 만지작거리고 있다"며 “정치는 히틀러처럼, 경제는 차베스처럼, 임기는 푸틴처럼, 이것이 바로 이재명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항의와 고성이 터져 나왔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정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중임제 개헌도 언급했지만 '연임 안 한다', '재판 받겠다'는 말은 절대로 안 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이번 정부에서 개헌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명백하게 위헌을 저지르고 개헌으로 사적 이익을 도모하는 세력과 절대로 개헌을 논의하지 않겠다"며 “대통령은 개헌 논의가 민심의 역풍을 맞자 배임죄 폐지 카드를 다시 꺼냈다. 이는 본인 재판의 죄목을 삭제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법부를 향해 “이재명 대통령의 5개 재판을 즉각 재개하라"며 “권력과 비겁하게 타협할수록 정권의 하수인들이 사법부를 장악하게 될 것이고, 사법부의 명예와 긍지를 지키는 일은 사법부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것뿐"이라고 당부했다. ■김승원·용혜인·이형일·홍지선 임명에… “국민과 싸우겠다는 것" 최근 단행된 2기 개각을 두고는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날을 세웠다. 정 원내대표는 “대통령 공소취소 모임의 수장이자 신약 사기 의혹 관련자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됐다"며 “비례대표만 두 번을 하고 장관, 의원직까지 겸직하겠다는 특혜와 불공정의 상징인 사람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형일)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모두 정책 실패의 책임이 있는 차관 출신"이라며 “실패한 경제정책, 부동산 정책을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뜻"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과 싸우겠다는 것"이라며 “(김승원 후보자 지명은) '대통령 자기 죄 지우기를 반드시 하겠다', (용혜인 후보자 지명은) '청년층은 포기하겠다', (이형일·홍지선 후보자 지명은) '부동산 규제, 포퓰리즘 정책을 계속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서울 아파트값 11% 상승, ETF 투자손실 56조, 호남반도체는 기업약탈" 정 원내대표는 치안·부동산·주식·법치·국방·국가재정 등 전 분야를 두고 “손대는 것마다 재앙"이라며 현 시국을 이 대통령과 팬데믹의 합성어인 '잼데믹'으로 규정했다. 정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치안의 지옥문을 열었다"며 “경찰의 사건 암장이 가히 충격이다. 여기에 보완수사권마저 폐지된다면 암장을 예방하기는커녕 차후에 밝혀내는 것조차 힘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정부 출범 이후 1년 만에 서울 아파트값은 11% 상승했다. 문재인 정부의 8.2%를 뛰어넘었다"며 “올해 초 대통령은 부동산을 잡는 것이 계곡 정비보다 쉽다고 했다. 그런데 지금 매매, 전세, 월세의 트리플 상승이 수도권을 도미노처럼 덮치고 있다. 대통령은 부동산이 아니라 국민을 잡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투기 세력 때문에 부동산이 오른다는 망상에 빠져서 민간 재개발·재건축은 막아놓고 대출 규제와 세금 폭탄을 남발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증시 정책에 대해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장 이후 사이드카는 31회, 서킷브레이커는 7회 있었다. 역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사례는 닷컴버블 붕괴, 9·11테러, 코로나 펜데믹과 같은 재앙적 상황이었다. 이재명 정부의 금융 정책이 재앙이라는 뜻"이라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 인한 투자 손실은 54조원에서 56조원 이상까지도 추산된다. 국정조사는 물론, 특검까지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반도체 등 산업 정책과 관련해서는 “기업 실적이 좋으면 뺏어갈 궁리만 한다. 정부가 저지른 최악의 기업 약탈은 바로 호남 반도체"라며 “중국은 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면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데 우리는 강제 투자와 이익 배분을 압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미래대응은 미래약탈…비열한 폭정과 맞서 싸울 것" 국가채무가 2030년 13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선 “정부는 820조 슈퍼 예산안을 발표했다. 아껴도 모자랄 판인데, 극단적 확장재정을 택했다"며 “지금처럼 '오늘만 산다' 식으로 재정을 운용하면 결국 미래 세대에게 부채를 떠넘기는 것이다. 미래대응이 아니라 미래약탈"이라고 지적했다. 국방 분야와 관련해서는 “햇볕정책으로 햇볕은 핵이 됐고, 우리 국민은 핵의 인질이 됐다"며 “북한의 도발에 맞서 한미 간 핵공유,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F-35 전투기 전술핵 탑재훈련 등으로 핵 억제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끝으로 보수다운 정치를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을 더 좋게 가꾸어서 후대로 물려주는 것"이라며 “미래세대를 약탈하는 포퓰리즘과, 권력자 단 한 사람만을 위해 온 국민을 희생시키는 저 비열한 폭정에 맞서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공주산성시장 야시장 가을 문 열자 5900명 몰렸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이 가을 운영을 시작한 뒤 사흘간 5900여 명의 발길을 이끌었다. 공주시는 지난 4일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밤마실 야시장 가을 개장식을 열고 하반기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개장 이후 첫 3일 동안 시민과 관광객 5900여 명이 야시장을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하반기 야시장은 방문객이 편리하게 행사장을 오갈 수 있도록 이동 동선과 무대 위치를 바꿨다. 산성시장 상인들이 참여하는 먹거리·판매 부스 12개와 야간 운영 참여 매장도 마련됐다. 개장 행사에서는 팝페라와 디제이(DJ) 공연 등이 펼쳐졌다. 먹거리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산성시장과 왕도심 상권으로 방문객의 발길을 넓혔다. 밤마실 야시장에는 올해 상반기 약 2만9000명이 방문했으며, 방문객 만족도는 86%로 조사됐다. 공주시는 하반기 매대 위생교육을 강화하고 먹거리 가격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공연의 질도 높여 방문객 만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가을 야시장은 오는 10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열린다. 추석 연휴인 9월 25일과 26일에는 휴장하고, 백제문화제 기간인 10월 4일 일요일에는 특별 운영한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야시장을 찾는 발길이 산성시장과 왕도심 상권 전체의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더욱 풍성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공주 통합RPC 저장능력 2000톤 늘린다…38억원 투입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공주 통합 미곡처리장(RPC)의 벼 저장능력을 2000톤 늘린다. 수확기 벼 야적과 농업인의 출하 불편을 줄이고 공주쌀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공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7년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등을 포함한 총사업비 38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은 벼 가공·건조·저장시설을 현대화해 지역별 쌀 브랜드를 육성하고 품질 경쟁력과 수확기 판로 안정을 뒷받침하는 사업이다. 시는 총사업비 38억원을 들여 공주 통합RPC의 건조·저장시설을 확충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벼 저장능력은 2000톤 늘어난다. 시는 시설 확충으로 수확기 벼 야적과 농업인의 출하 불편을 줄이고, 벼 매입량과 공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고맛나루' 출하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쌀의 품질을 높이고 수확기 벼 수급을 안정시키는 한편, 통합RPC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저장능력 2000톤 확충은 공주쌀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고품질쌀 유통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외국인노동자 임금체불 1,548억원…1년 새 44% 급증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외국인노동자의 임금체불 피해가 지난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임금체불 증가율이 3%에 그친 가운데 외국인노동자 체불액은 43.6% 급증하면서 정부의 선제적인 근로감독과 피해구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정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외국인노동자 임금체불 피해자는 3만684명으로 전년 2만2,648명보다 8,036명, 35.5% 증가했다. 체불액은 더 큰 폭으로 늘었다. 2024년 1,078억원에서 2025년 1,548억원으로 470억원 증가하며 43.6% 급증했다. 2024년에는 전년보다 9.9% 감소했지만 불과 1년 만에 감소분을 넘어서는 반등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내국인을 포함한 전체 임금체불액은 1조9,425억원에서 2조6억원으로 약 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체 체불액에서 외국인노동자 체불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4년 5.5%에서 2025년 7.7%로 2.2%포인트 높아졌다. 올해도 상황은 이어지고 있다. 2026년 상반기 외국인노동자 임금체불 피해자는 1만3,936명, 체불액은 754억원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에 피해가 집중됐다. 2025년 건설업 피해 노동자가 1만1,326명으로 가장 많았고, 체불액은 제조업이 719억원으로 가장 컸다. 두 업종의 체불액은 모두 1,145억원으로 전체 외국인노동자 체불액의 73.9%를 차지했다. 피해 노동자 역시 2만2,080명으로 전체의 72%에 달했다. 2026년 상반기에도 제조업 체불액은 366억원으로 전체의 48.6%를 차지했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영세사업장의 피해가 두드러졌다. 2025년 5인 미만 사업장의 외국인노동자 체불액은 716억원, 피해 노동자는 1만6,998명이었다. 5~29인 사업장을 포함한 30인 미만 사업장의 체불액은 1,386억원으로 전체의 89.5%, 피해 노동자는 2만8,029명으로 91.3%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의 피해가 가장 컸다. 지난해 경기도 외국인노동자 체불액은 525억원으로 전국의 33.9%를 차지했고 피해 노동자도 1만68명으로 가장 많았다. 올해 상반기에도 경기도 체불액은 262억원, 피해 노동자는 4,739명으로 각각 전국의 34.8%, 34%를 차지했다. 서울 199억원, 경남 132억원, 충남 126억원, 경북 10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신정훈 의원은 체불이 집중되는 지역과 업종, 반복·대규모 체불 사업장에 지방노동청 전담팀을 즉시 가동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서울남부지청이 전담반을 구성해 신고창구를 일원화하고 홈플러스의 임금·상여금 등 체불액 1,546억원 청산을 이끈 사례처럼 다국어 신고·상담부터 피해 규모 확인, 사업주 청산 지도까지 맡는 현장 대응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외국인력 통합지원 대책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정부는 외국인력 제도 전반을 아우르는 '외국인력 통합지원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로드맵이나 공개 가능한 초안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고용노동부는 TF 논의 결과를 토대로 로드맵 초안을 마련 중이며 일부 쟁점은 노사 및 관계부처 간 이견에 따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정훈 의원은 “전체 임금체불액이 3% 늘어나는 동안 외국인노동자 체불액은 43.6% 폭증했다"며 “외국인노동자에게 한국이 일한 만큼 받는 나라가 아니라 임금을 떼일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나라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는 특정 업종과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데 정부는 외국인력 통합지원 로드맵조차 내놓지 못한 채 협의만 반복하고 있다"며 “체불 다발 지역·업종과 반복 체불사업장에 전담팀을 즉시 투입하는 현장 중심의 원스톱 구제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함평군-신안군-담양군

16~20일 모악산 꽃무릇공원서 개최…등산 인증·지역 소비·꽃무릇 심기 등 참여형 이벤트 마련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가을을 붉게 물들이는 꽃무릇을 감상하고 다양한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함평에서 열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해보면 꽃무릇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27회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에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올해 축제는 모악산의 아름다운 꽃무릇 경관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축제장 곳곳을 둘러보면서 지역 상권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축제 기간에는 '모악산 정상 찾아가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관광객이 모악산 정상에 올라 인증사진을 촬영한 뒤 축제장 지정 부스에서 사진을 확인받으면 꽃무릇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지역 상권을 위한 소비 촉진 이벤트도 준비됐다. 축제장이나 해보면 소재 상점에서 당일 합계 1만 원 이상을 소비한 방문객은 영수증을 인증하면 현장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함평 농특산품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꽃무릇을 직접 심어보는 체험도 마련된다. '꽃무릇 프로미스데이(Promise Day) 이벤트'에 참여해 축제장에 꽃무릇 구근을 심으면 꽃무릇 구근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방문객이 직접 꽃을 심으며 축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위한 '꽃무릇길 순환버스'도 운행한다. 축제장과 해보면 소재지를 오가는 순환버스를 통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이 지역의 먹거리와 상점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꽃무릇 숲 나들이, 등산로 소원 리본 달기 등 모악산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공연도 축제 기간 이어진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올해 꽃무릇축제는 아름다운 꽃무릇을 감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 곳곳을 둘러보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에서 가을 정취도 만끽하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7회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해보면 꽃무릇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함평축제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E GRATEFUL CAMP 2026' 성료…2,000여 명 참여·748명 캠핑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음악을 듣고 캠핑을 즐기며 증도의 자연까지 만끽하는 체류형 축제가 신안 증도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신안군 증도면 짱뚱어해수욕장 일원에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간 열린 부티크 페스티벌 'THE GRATEFUL CAMP 2026'(TGC)가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베리하이가 주최한 TGC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자연 속에서 음악과 캠핑, 웰니스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는 방식으로, 공연만 보고 돌아가는 기존 축제와 달리 관광객이 현장에 머물며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스페셜 티켓과 1박 2일권, 2박 3일권 구매자, 초청 인원 등을 포함해 증도면 인구보다 많은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748명은 캠핑을 선택해 행사장에 머물며 축제를 즐겼다. 캠핑 참가자들은 짱뚱어해수욕장 일원에 마련된 캠프 사이트에서 숙박하며 낮에는 공연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저녁에는 음악과 자연을 즐겼다.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증도에서 하루 이상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의 모습을 보여준 셈이다. 축제 프로그램도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꾸려졌다. 음악 공연과 함께 에어로빅 클래스, 요가 세션, 포트럭 파티, 운동회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먹고 쉬고 즐기며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TGC는 그동안 관객 참여와 캠핑을 중심으로 한 3박 4일 체류형 축제를 지향해 왔으며, 올해 역시 같은 운영 방향을 이어갔다. 특히 바다와 갯벌, 일몰 등 증도만의 자연경관을 음악과 캠핑에 접목해 관광객들이 지역의 자연환경을 보다 오랜 시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이번 TGC는 관광객이 잠시 방문했다가 떠나는 관광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에 머물며 자연과 문화, 사람을 함께 경험하는 체류형 관광의 모습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신안만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콘텐츠를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신안을 다시 찾고 싶은 고품격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획예산처 장관·국회의원 잇따라 만나 지역 현안 지원 요청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박종원 담양군수가 국회를 다시 찾아 지역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와 달빛철도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하며 민선 9기 핵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담양군에 따르면 박 군수는 지난 7일 오전 국회 박홍근 의원실에서 담양·함평·영광·장성 등 4개 군수와 함께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지역 주요 현안 사업과 달빛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박 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심의 과정에서 담양군 주요 현안 사업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별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에 힘을 모아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주요 건의 사업은 주민 주거환경과 위생 여건 개선을 위한 '쌍태마을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과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기반 확충을 위한 '달빛 철도길 근대선교 복합공간 조성사업', 광주와 대구를 연결하는 '달빛철도 건설사업' 등이다. 쌍태마을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15억 원, 달빛 철도길 근대선교 복합공간 조성사업은 35억 원 규모다. 달빛철도 건설사업의 총사업비는 4조5,158억 원이다. 박 군수는 각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오후에는 안도걸·황명선·정준호 국회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달빛철도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지역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달빛철도가 단순한 지역 간 이동수단을 넘어 호남권을 비롯해 경기·충청·영남권의 주요 산업 거점을 연결하는 기반시설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AI·반도체 산업의 고속철도 물류 대동맥'으로 기능할 수 있는 만큼 국가 균형발전과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확충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에 필요한 국비와 지원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세종사이버대 아동학과, 미술심리상담사 2급 워크숍 진행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아동학과는 지난달 29~30일 아동·가족상담 분야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심리상담사 2급 자격과정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상담사로서 필요한 전문역량을 높이고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미술심리치료 관련 이론을 학습하고 다양한 사례와 실제 기법을 중심으로 실습에 참여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양한 사례를 직접 살펴볼 수 있어 향후 현장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직접 참여한 실습 활동도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미술을 상담 매체로 활용하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내담자에게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미술심리치료의 특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을 총괄 지휘한 세종사이버대 아동가족학부장 이사라 교수는 “이론뿐 아니라 실제 상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며 “학생들이 아동과 가족의 정서적 건강을 지원하는 전문 상담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은 아동발달센터 수석연구원은 “미술심리상담은 아동과 청소년 내담자와 소통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상담 방법"이라며 “현장 맞춤형 워크숍과 체계적인 자격증 취득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갖춘 아동심리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 아동학과는 보육교사 2급,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 놀이심리재활 영역 양성과정, 청소년지도사 2급, 직업상담사 2급, 청소년상담사 3급 등 아동·청소년 관련 자격 취득을 지원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놀이심리재활)과 미술심리상담사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스터디와 워크숍을 운영하며 재학생들의 실무 전문성과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 디지털 패션 국비 실무과정 훈련생 모집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학장 박정원)가 패션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맞춰 실무 인력을 양성하는 '패션디지털디자이너 양성과정'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산대특) 과정으로 운영되며, 패션 분야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가능자를 대상으로 한다. 패션 전공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교육은 9월 28일 개강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총 60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패션디자인 기초와 상품 기획부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디자인·제작까지 단계별 실습으로 구성됐다. 패션디자인 개발을 비롯해 패션상품 및 시즌 기획, 패션디자인 원리 이해와 실무 도식화, 어도비 프로그램 활용 등을 다룬다. 생성형 AI와 어도비 AI, 3DCLO AI 등을 활용한 교육도 진행한다. 생성형 AI를 이용한 패션디자인 자료 수집과 기획, 어도비 AI 기반 패션상품 디자인 개발, 패션디자인 및 패션의류 제작 실습, 3DCLO AI를 활용한 가상의류 제작과 패션포트폴리오 완성 등이 주요 내용이다.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 관계자는 “최근 패션산업에서 활용도가 높아지는 3D CLO와 생성형 AI, 어도비 AI 등 디지털 도구를 교육에 적용했다"며 “3D CLO를 이용한 가상의류와 디지털 패션 콘텐츠 제작을 실습하고 이를 포트폴리오로 구성하도록 교육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패션기업의 업무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패션상품 기획부터 디자인과 제작, 생산관리까지 연결하는 실무 교육도 실시한다. 학교 측은 이를 통해 패션디자이너와 패션MD, 디지털 패션디자이너 등 관련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익힐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패션산업에 생성형 AI와 3D 기술 도입이 확대되면서 디자인 역량과 디지털 활용 능력을 함께 요구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패션 전공자뿐 아니라 비전공자도 디지털 패션 실무를 경험하고 취업에 활용할 포트폴리오를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훈련비는 총 397만2000원이며 과정 참여자는 자부담금 30만원을 결제한 뒤 훈련에 참여할 수 있다. 일정 출석요건을 충족하면 단위기간별 훈련장려금이 지원된다. 교재 무료 제공과 이력서·자기소개서 개별 첨삭, 수료증 발급도 이뤄진다. 훈련생 모집은 정원 마감 시까지 진행된다.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이 가능하고 패션 분야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성인이 지원할 수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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