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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제53회 신라문화제를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하는 시민주도형 축제로 꾸민다. 경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3회 신라문화제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주요 프로그램 운영계획과 행사장 조성, 안전관리 등 분야별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시민축제운영단과 화백위원회 위원, 경주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프로그램별 세부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관람객 편의와 행사장 안전관리, 비상상황 대응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신라문화제는 신라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담은 대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시민의 참여 범위를 기획 단계부터 현장 운영까지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표 프로그램인 '화백제전'은 지난해 관람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수상무대와 객석을 대폭 개선한다. 수상무대의 높이를 높여 관람객의 시야를 확보하고, 평탄하고 넓은 수상 객석을 조성해 공연 관람 환경을 개선한다. 수상 객석뿐만 아니라 잔디광장과 행사장 주변에서도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다. '신라의 태동'을 주제로 이틀 동안 펼쳐지는 화백제전에는 드론과 불꽃, 미디어파사드 등 첨단 연출기법이 활용된다. 신라 건국과 발전의 이야기를 현대적인 무대예술로 풀어내 신라문화제만의 특색을 보여줄 계획이다. 거리예술 프로그램인 '실크로드페스타'에는 전문 거리예술공연팀과 지역 예술인들로 구성된 버스킹팀이 참여한다. 전체 공연 가운데 70% 이상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지난해와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인다. 관람객들이 공연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쉼터 공간도 서봉총 인근까지 확대한다. 공연과 휴식, 관광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행사장 체류 시간을 늘리고 관람객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지난해 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은 '화랑힙합페스타'는 올해도 내남네거리에서 열린다. 모두 8개 팀이 무대에 오르며 경주 출신 래퍼 우원재도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먹거리 공간인 '달빛난장'에는 지역 상인들이 참여한다. 1천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취식공간을 마련하고 참여업체 간 메뉴 중복을 최소화해 관람객의 선택 폭을 넓힌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축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친환경 용기 사용도 확대한다. 행사장 위생과 쓰레기 처리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쾌적한 축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 참여도 한층 강화한다. 시민프로듀서와 시민서포터즈, 화랑원화단 등으로 구성된 시민축제운영단 321명이 축제 기획과 프로그램 운영, 관람객 안내 등 현장 전반에 참여한다. 경주시는 시민이 단순한 관람객을 넘어 축제를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주체로 참여함으로써 신라문화제가 지역공동체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신라문화제에 앞서 열리는 신라예술제는 지난해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올해 봉황대로 행사장을 옮겨 이틀간 개최된다.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과 공연을 선보이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는 많은 인파가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행사장별 관람객 이동 동선과 인파 밀집 예상 구역, 비상 대피로,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체계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축제가 끝날 때까지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라문화제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은 살리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축제가 되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며 “많은 인파가 찾는 행사인 만큼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보건소가 제19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관리사업 평가와 우수 프로그램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잇달아 받았다. 대구 남구보건소는 '2026년 치매관리 시행계획 결과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제19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대구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우수 프로그램 부문에서도 지역사회 치매 예방과 환자·가족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추가로 받았다. 이에 따라 남구보건소는 치매관리 시행계획 평가와 우수 치매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2개 부문에서 동시에 장관표창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남구보건소는 그동안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의 인구·생활환경 특성을 반영한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검진·교육을 비롯해 환자의 인지기능 유지와 일상생활 지원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부담을 덜기 위한 상담과 지원에도 힘을 쏟았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기관과 의료기관 등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이용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했다. 남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치매 예방부터 조기 검진, 환자 관리, 가족 지원으로 이어지는 통합적인 치매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치매관리 시행계획 결과평가와 우수 프로그램 운영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동시에 받아 매우 뜻깊다"며 “현장에서 치매관리사업을 성실히 수행한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과 치매 환자, 가족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따뜻한 남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한가위 행사가 열린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보문호반광장과 경주엑스포대공원 일원에서 전통놀이와 체험, 공연 등을 결합한 추석맞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에 경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전통 명절의 정취를 전하고 가족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문호반광장에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장이 행사 기간 상시 운영된다.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과제를 해결하는 참여형 보물찾기를 비롯해 전통 무드등 만들기와 느린 엽서 쓰기 등 한가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느린 엽서 쓰기는 관광객이 현장에서 가족이나 지인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작성하면 일정 기간이 지난 뒤 배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시대에 손 글씨가 주는 추억과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보문호반광장에서는 마술공연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도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는 추석맞이 입장료 할인과 함께 '한가위 한마당: 화니워니와 떠나는 신라 놀이!' 행사가 열린다. 공원에서는 윷놀이와 투호, 제기차기 등 대표적인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전통문양을 색칠하는 아트로드 체험과 공원 곳곳을 이동하며 과제를 수행하는 '미션로드'도 운영된다. 여러 명이 힘을 모아 참여하는 협동 달 띄우기와 스피드 스태킹 등 가족 참여형 게임도 마련해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특별공연은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진행된다. 경상북도체육회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의 태권도 퍼포먼스를 비롯해 플루트와 팝페라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관람객을 만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24일부터 27일까지 3세대 가족이 함께 방문하면 외국인을 포함해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한복이나 나라별 전통의상을 착용한 방문객도 본인에 한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행사별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경주엑스포대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문화관광산업실장은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보문관광단지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전통 명절의 정취를 느끼며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과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22일 대구 달서구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의 생활을 살피고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환경청은 복지관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한 뒤 홀로 생활하는 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위한 명절 선물꾸러미를 마련했다. 준비한 선물꾸러미를 대상 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명절 인사도 전했다. 대구환경청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추석을 맞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병역지정업체인 포항공과대학교(POSTECH·포스텍) 대학원을 찾아 전문연구요원들의 복무 실태와 연구환경을 살피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임준모 청장이 22일 경북 포항시에 있는 포스텍 대학원을 방문해 대학 총장 및 전문연구요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문연구요원 제도는 이공계 분야 인재가 병무청장이 지정한 연구기관에서 일정 기간 연구 업무에 종사하는 것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도록 하는 제도다. 포스텍 대학원은 1991년 병역지정업체 연구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과학기술 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국가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현재 이곳에서는 전문연구요원 346명이 각자의 연구 분야에서 복무하고 있다. 임 청장은 이날 대학 총장과 환담하며 전문연구요원이 관련 규정에 따라 안정적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정확하고 체계적인 복무관리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우수한 이공계 인재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복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살펴줄 것도 당부했다. 이어 전문연구요원들이 근무하는 연구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연구 및 복무 여건을 점검했다. 연구요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면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임 청장은 전문연구요원들에게 연구자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맡은 연구 업무에 충실하는 한편 관련 복무규정을 준수하며 성실하게 병역의무를 이행해 달라고 말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연구요원과 병역지정업체 등 복무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며 “보다 체계적인 복무관리와 안정적인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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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는 지난 20일 영천시립도서관 1층 지산홀에서 지역 중·고등학교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시제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학부모교실'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천인재양성원이 주최한 이번 학부모교실은 2028학년도 대학입시 개편을 앞두고 달라지는 제도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녀의 진학 지도에 필요한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에는 입시 전문가 이충훈 강사가 초빙돼 '내신 5등급제 알아보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강사는 2028학년도 대학입시 개편에 따라 달라지는 고등학교 내신 평가체계와 5등급제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고, 제도 변화가 학생들의 교과 성적 관리와 대학 지원 전략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또 학년과 학업 수준에 따른 내신 관리 방법을 비롯해 학교생활기록부 준비 방향과 진로·진학 설계 과정에서 학부모들이 유의해야 할 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기존 내신 9등급제와 새롭게 도입되는 5등급제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학습 방향과 입시 준비 과정에서 달라지는 점을 설명하고, 변화된 평가체계에 맞춘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영천시장학회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진로와 진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입시제도와 학습 방법에 관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갈 방침이다. 두 번째 학부모교실은 오는 10월 17일 열린다. 가천대학교 의예과 출신 박한민 강사가 '수학 공부 쉽게 하는 법'을 주제로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수학 학습 전략과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병삼 영천시장학회 이사장은 “입시제도의 변화로 고민이 많은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진학·학습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의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치며 지역사회에 나눔과 상생의 뜻을 전했다. 영천시의회는 22일 하기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영천공설시장을 잇달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응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시의원과 직원들은 이날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과 나자렛집, 마야정신요양원을 차례로 방문해 휴지와 라면, 세제, 기저귀 등 시설 운영과 생활에 필요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의원들은 시설 관계자들로부터 운영 현황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과 돌봄을 위해 힘쓰는 종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또 시설 이용자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돌봄을 당부하고, 사회복지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을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어 의원들과 직원들은 영천공설시장을 찾아 제수용품과 농축산물 등 추석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하며 전통시장 이용 촉진에 동참했다. 의원들은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명절 대목을 준비하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물가와 매출 동향을 비롯해 전통시장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들었다. 영천시의회는 이번 장보기 행사가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시민들의 지역 상권 이용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아울러 지역에서 생산·판매되는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주변의 모든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하고 풍성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맡은 역할을 다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영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에 어린이와 가족, 자전거 동호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원형 펌프트랙을 갖춘 자전거파크가 문을 열었다. 칠곡군은 지난 20일 석적읍 중지리 622번지 일원에서 '칠곡군 자전거파크'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국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공원형 펌프트랙을 갖춘 자전거파크가 조성된 것은 칠곡이 처음이다. 칠곡군 자전거파크는 전체 면적 6천261㎡ 규모로 조성됐다. 군은 2024년부터 3년 동안 총사업비 10억여원을 투입해 펌프트랙과 다목적트랙, 이용객 휴게공간 등을 마련했다. 핵심 시설인 펌프트랙은 3천665㎡ 규모다. 펌프트랙은 굴곡과 경사가 이어지는 순환형 코스에서 페달을 밟기보다 몸의 중심을 이동시키는 이른바 '펌핑' 동작을 통해 추진력을 얻는 자전거 시설이다. 코스를 오르내리는 과정에서 속도 조절과 균형감각을 익힐 수 있어 어린이와 입문자는 물론 숙련된 자전거 동호인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칠곡군은 이용자의 연령과 숙련도에 따라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펌프트랙을 구성했다. 자전거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와 초보자는 안전하게 기본기를 익히고, 숙련자는 속도감과 기술을 활용해 역동적인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파크 안에는 1천139㎡ 규모의 다목적트랙도 조성했다. 자전거 활동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생활체육 이용자들이 머무를 수 있는 휴게공간을 함께 배치해 체육시설과 공원 기능을 동시에 갖추도록 했다. 낙동강을 끼고 있는 칠곡은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통과하는 지역으로, 그동안 자전거도로와 관련 편의시설 등 자전거 이용 기반을 꾸준히 확충해 왔다. 이번 자전거파크 개장으로 기존 국토종주 중심의 장거리 자전거 이용 환경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생활 자전거와 가족 여가, BMX 등 레저·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개장일에는 자전거파크 조성을 기념하는 '2026년 칠곡군 자전거 축제'도 열렸다. 행사에는 군민과 자전거 동호인, 가족 단위 방문객 등 1천여명이 찾아 새롭게 조성된 시설을 체험했다. 한국BMX연맹 대구·부산지부 소속 초·중등 선수 20여명은 펌프트랙에서 빠른 속도로 굴곡진 코스를 주행하며 점프와 회전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국가대표 석아린 선수도 고난도 시범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서는 통기타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행정안전부의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군은 축제를 통해 자전거파크의 시설과 이용 방법을 알리는 한편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에도 나섰다. 칠곡군 자전거파크는 연중무휴로 무료 개방된다. 기본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계절과 기상 여건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용자는 개인 자전거를 지참해야 하며 헬멧과 보호대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으면 트랙을 이용할 수 없다. 13세 이하 어린이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보호자와 동행해야 한다. 김태경 칠곡군자전거연맹 회장은 “자전거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칠곡에 공원형 펌프트랙까지 들어서면서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한층 다양해졌다"며 “어린이와 가족, 동호인이 함께 찾는 새로운 자전거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입문자부터 숙련된 동호인까지 누구나 자신의 수준에 맞춰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자전거파크가 군민의 건전한 여가 공간은 물론 전국 자전거 동호인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 잡도록 관련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호텔수성이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자선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호텔수성은 21일 자선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판매 수익금 1천517만원을 재단법인 수성미래교육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금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학업과 진로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수성구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미래 인재 육성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자선 바자회는 수성못페스티벌 기간인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수성스퀘어 대광장에서 열렸다.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생활용품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판매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바자회에는 호텔수성과 협력업체 153곳의 임직원이 참여해 생활용품을 기증했다. 행사장에서는 기증받은 물품을 구입 당시 가격의 20∼30% 수준에 판매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냈다. 호텔수성은 지역 업체와 임직원, 시민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가 단순한 물품 판매를 넘어 자원 나눔과 합리적인 소비, 지역 인재 육성을 연결하는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이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미 호텔수성 대표이사는 “수성구의 발전과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주어진 상황이나 경제적 여건 때문에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데 이번 기탁금이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수성구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하는 호텔수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대권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 준 호텔수성과 협력업체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지역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탁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호텔수성은 매년 지역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협력해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주부산 중국총영사관과 함께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범죄·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안정적인 국내 정착과 학업 지원에 나섰다. 영남대는 21일 오후 3시 교내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2026학년도 2학기 중국인 신입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생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영남대 학부와 대학원 학위과정에 새로 입학한 중국 국적 유학생 약 450명이 참석했다. 주부산 중국총영사관의 영사보호 담당자와 유학생 담당자가 강사로 참여해 한국 체류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의 유형, 예방 방법 등을 설명했다. 강사들은 최근 유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큰 금융사기와 보이스피싱, 불법 환전 등의 사례와 위험성을 소개했다. 범죄 조직이나 불법 행위의 유혹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사항과 의심스러운 연락이나 금전 요구를 받았을 때의 대응 방법도 안내했다.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수칙과 위급상황 발생 시 신고·대처 방법, 체류 기간에 준수해야 할 기본 사항 등도 교육했다. 강의가 끝난 뒤에는 유학생들이 체류와 생활 과정에서 궁금했던 내용을 직접 질문하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번 교육은 신규 유학생이 한국에서 경험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범죄 피해나 안전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전 지도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영남대는 매 학기 신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차원의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비자와 체류, 학사 운영, 대학 생활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는 대학 오리엔테이션과 별도로 주부산 중국총영사관이 직접 교육에 참여해 자국 유학생에게 영사보호와 범죄 예방, 안전한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했다. 대학 측은 이를 통해 유학생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체류·생활 관련 정보를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금융사기와 보이스피싱 등 범죄 피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됨에 따라 영남대는 총영사관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유학생의 신변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춘영 영남대 국제교학부총장은 “이번 교육은 중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미리 이해하고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유학 생활을 시작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학생들이 불안과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체류와 생활, 학사, 상담 등 대학 차원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영남대는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정착과 학업 역량 강화, 취업 지원을 위해 국제처 산하에 유학생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유학생학사팀과 유학생취업지원팀을 신설하는 등 지원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대학 측은 앞으로 입학 단계부터 학사·체류 안내와 생활 상담, 취업 지원, 유관기관 연계에 이르는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외국인 유학생이 안정적으로 대학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국제화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추석을 앞두고 대구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함께 지역 취약계층에 송편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iM뱅크는 22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한가위 맞이 송편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과 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추경호 대구시장을 비롯해 신용필 iM뱅크 부행장과 배인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 iM뱅크 임직원과 대학생 홍보대사, 적십자 봉사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iM뱅크는 원활한 행사 진행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후원금 1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전달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송편을 직접 빚고 포장하며 명절을 앞둔 이웃들에게 전할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마련한 송편은 모두 930㎏으로, 대구지역 취약계층 930가구에 1㎏씩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은 대상 가구를 방문해 송편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명절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금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적십자 봉사조직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iM뱅크 측은 설명했다. iM뱅크는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금융기관으로서 취약계층 지원과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기관·단체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는 상생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한가위를 앞두고 많은 분과 함께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각 기관과 봉사자들이 마음을 모아 정성껏 준비한 송편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포천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국기자협회 초청으로 내한한 불가리아 기자 대표단이 지난 18일 구리에 들러 환경-문화-역사-지역경제 분야 주요 현장을 둘러보고 취재했다. 대표단은 불가리아기자협회 소속 언론인 5명과 통역 1명, 한국기자협회 관계자 등 3명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됐으며, 불가리아 국영 라디오(BNR)와 국영 텔레비전(BNT), 지역 신문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하는 언론인이 참여했다. 이날 오전 대표단은 구리자원회수시설을 시작으로 구리시주민편익시설, 자원순환교육센터, 안전체험관, 구리타워 등을 차례로 들러 구리시 환경-자원순환 정책과 시민안전 관련 시설을 살펴봤다. 이후 지상 100m 높이의 구리타워에 위치한 G레스토랑 '스카이100'에서 오찬을 가졌다. 탁 트인 전망과 함께 구리와 주변 지역 전경을 한눈에 조망하며, 구리타워만의 특별한 매력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공드린 주방과 음악창작소, 반려돌봄센터를 찾아 시민 생활과 문화 분야 주요 시설을 둘러본 뒤 세계유산인 동구릉에서 구리시 홍보팀 주무관 해설을 들으며 구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살펴봤다. 마지막으로 구리전통시장에 들러 지역상권과 시민의 생활 모습을 둘러보고 구리 대표 먹거리 명소인 곱창골목에서 돼지곱창을 맛보며 특색 있는 음식문화 체험으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마리아 게오르기에바 리우베노바 불가리아기자협회 대표단 위원은 “어린이들이 곤충생태관과 안전체험관 등 다양한 시설에서 직접 보고 배우며 체험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해 놓은 점이 인상 깊었다"며 “자원회수시설의 체계적인 재활용 시스템을 직접 살펴보면서 자원을 효율적으로 순환-활용하는 방식 또한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구리시의 우수한 정책과 소중한 역사-문화 자원이 해외에 널리 알려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리의 다양한 매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가리아 기자 대표단은 한국기자협회 초청으로 방한해 서울 서대문구, 강원 인제군-원주시, 경기 김포시, 인천광역시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22일 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 해법과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이로써 남양주시는 남양주(갑)-(을)-(병) 지역위원회와 민선9기 첫 당정협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남양주(병)과 당정협의회에는 최현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김용민 국회의원, 경기도의원-남양주시의원, 지역위원회 관계자와 남양주시 실-국-단-소장, 읍면동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지금신도시 개발과 신규 공공택지, 역세권 개발 등 도시 변화에 대응해 교통-의료-생활SOC를 확충하고, 신도시와 기존 생활권이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와부 신규 공공택지 '선(先)교통 후(後)입주' 원칙 관철을 비롯해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메인스타디움 건립 △다산지금지구 공영주차장 조기 건립 △상급종합병원과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금곡 도시재생 활성화 △조안 생활편의와 지역 활력 제고를 논의했다. 김용민 국회의원은 답정협의회에서 “지역 현안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남양주시와 당이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적극 뒷받침해 지역 변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는 시민 삶과 도시 모습이 함께 달라지는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민선9기 첫 당정협의를 계기로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 현안을 하나씩 풀어내고, 남양주 대전환을 차근차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18일 서울 VOCO 서울명동에서 열린 '제10회 한-프 지방정부 교류 포럼 정책교류 세미나'에 참석해 양평군 환경정책과 미래 비전을 적극 전파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프랑스자매도시연합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2016년부터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와 협력을 이어온 행사로, 올해는 '에너지-환경-미래'를 주제로 양국의 다양한 정책 사례를 다뤘다. 이날 세미나에는 프랑스 지방정부 대표단과 한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양평군은 수원시, 프랑스 이씨레물리노시, 부지에르-오-담시와 함께 '2+2 포커스 지자체'로 선정돼 양평군 정책 사례를 소개했다. 전진선 군수는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환경도시, 양평'을 주제로 △쉬이프시 우호협약과 지평리 전투를 통한 한-프 인연 △리워시 양평세척센터 △다회용기 제작-보급 △1회용품 없는 거리 △자원순환교육 △환경교육도시 지정 △남한강 환경교육선 추진 등 양평군 자원순환-환경교육 정책과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발표에 이어 작년 양평군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프랑스 쉬이프시의 프랑수아 콜라르 시장·디디에 에니만 부시장이 양평군과 한-프 지방정부 발전을 기원하는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내와 의미를 더했다. 양평군은 앞으로도 쉬이프시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 지방정부 간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은 자연 보전을 넘어 자원순환과 교육을 통해 군민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환경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양국 지방정부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발전된 미래를 만들어 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1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프랑스 지방정부 대표단의 방한 일정 중 하나로 마련됐으며, 부산-화성-수원-서울 등을 방문해 기후산업, 친환경 스마트시티, 자원순환, 프랑스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 지방정부 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읍-면-동 공감소통간담회를 통해 주민과 약속한 건의 사항 이행 상황을 지속 점검하는 등 주민과 약속을 지키기 위한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단순히 주민 의견을 접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현안에 대해서도 새로운 대안을 찾는 등 해결책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18일 시정회의실에서 공감소통간담회 보고회를 열고, 2022년부터 올해 초까지 진행한 읍면동 공감소통간담회 건의사항 중 '적극 추진'으로 분류된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사업별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살펴보고, 해결이 지연되고 있는 현안에 대해서는 새로운 대안을 모색했다. ▷ 주민과 약속, 이행 상황 지속 점검= 포천시는 민선8기인 2022년부터 올해 초까지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공감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를 통해 접수한 주민 의견은 총 1102건이다. 이 중 610건(55%)은 추진을 완료했으며, 201건(18%)은 '적극 추진'으로 분류해 현재 지속 관리하고 있다. 이오ㅔ에도 장기검토 121건(11%), 타 기관 건의 84건(8%) 등으로 분류해 각각 추진 여건과 성격에 따라 지속 관리하고 있다. 특히 '적극 추진'으로 분류된 건의 사항은 단순히 사업 추진 여부를 검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 추진 방식을 변경하는 등 사업별 여건에 맞는 대안을 마련해 주민 건의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포천시는 민선8기 총 390건(35%)에 달했던 '적극 추진' 건의 사항 중 189건을 올해까지 완료했다. 이에 따라 현재 '적극 추진'으로 관리 중인 건의 사항은 201건(18%)으로 줄었다. 행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예산 확보나 제도적 검토가 필요한 사업은 사업 필요성과 추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다. 추진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당장 사업화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주민에게 추진 경과와 변경 사항,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며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 ▷ '적극 추진' 건의 사항, 새로운 해법 모색= 주민 건의 사항을 단순히 '가능'과 '불가능'으로 판단하기보다, 현재 여건에서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공장지역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마산3리 공원 조성',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등은 주민 건의를 계기로 다양한 대안을 발굴하고 사업 추진을 구체화한 사례다. 특히 '적극 추진' 사업은 추진 여건이 달라졌는지, 새로운 사업 방식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지 등을 꾸준히 살피며 사업별 해법을 마련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2일 “지역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고, 주민의 삶 속에 해법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주민 건의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행정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장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도 지속 점검하면서 새로운 대안을 찾고, 추진 상황을 주민과 공유하는 등 주민과 약속을 지켜나가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읍-면-동 공감소통간담회에서 수렴된 주민 의견을 지역별 특성에 맞게 면밀하게 살피고, 추진이 가능한 사업은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 안전 확보와 민생 안정, 생활 불편 해소를 골자로 한 '2026년 추석 명절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을 하남시는 종합대책 중점 운영 기간으로 지정하고, 8개 기능별 대책반에 80명 인력을 투입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총괄 상황관리반, 안전대책반을 필두로 물가, 환경, 자원순환, 교통, 급수, 진료 등 8개 대책반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며, 야간에는 시청 당직실과 연계해 24시간 상황 관리 태세를 가동한다. 특히 재난 예방을 위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상시 운영한다.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해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 공조 체계를 유지하고 배수펌프장, 세월교 차단기 등 주요 방재 시설을 실시간 점검한다. 앞서 하남시는 연면적 5000㎡ 이상 다중이용건축물 4곳과 대형 공사장 3곳, 중대재해 대상 시설 95곳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마쳤다.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두고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운영한다. 운영 현황은 하남시청 및 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포털(e-gen), 응급의료정보 앱,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경기도콜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시 청결 관리를 위해 자원순환 종합상황실과 14명 규모의 기동처리반도 운영한다. 생활쓰레기 수거는 추석 당일인 25일 하루만 일시 중단되며, 그밖에 기간에는 정상 수거한다. 덕풍천, 산곡천 등 관내 6개 주요 하천과 폐수 배출사업장을 중심으로 3단계 특별 감시를 진행하고 오염 신고 창구(128)도 유지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2일 “가족과 친지가 모이는 명절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나 생활 불편이 없도록 꼼꼼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며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플로르 키즈 모델 김리나·김도원, 가을 감성 담은 새 프로필 선봬

플로르 방송 제작사 키즈가 키즈 모델 김리나·김도원의 가을 분위기를 담은 프로필 화보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촬영은 자전거와 낙엽 등 가을을 연상시키는 소품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김리나와 김도원은 서로 다른 색상과 디자인의 의상을 착용해 각자의 분위기를 표현했다. 김리나는 브라운 컬러의 코듀로이 멜빵 원피스에 잔꽃무늬 블라우스를 함께 착용했다. 여기에 브라운 버킷햇과 블랙 앵클 부츠를 더해 계절감을 살렸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 키즈 관계자는 “김리나는 모자를 만지거나 미소를 짓는 등 자연스러운 동작을 통해 밝은 분위기를 표현했다"며 “코듀로이 소재와 브라운 계열 색상이 가을 배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스타일링했다"고 설명했다. 김도원은 화이트 계열의 상·하의를 중심으로 한 톤앤톤 스타일을 선보였다. 상의에는 스모크 주름 디테일을 적용했으며 갈색 운동화를 함께 착용해 가을 분위기를 더했다. 촬영에서는 빵 바구니를 품에 안고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 등 소품을 활용한 장면도 담았다. 김리나와는 다른 차분한 분위기의 연출에 초점을 맞췄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 키즈 관계자는 “두 모델은 촬영 과정에서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키즈 모델들이 여러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프로필 촬영 등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폼엔터테인먼트 박지현, 패션포스트 룩북 촬영 나서며 모델 행보 본격화

폼엔터테인먼트 소속 박지현이 패션포스트 룩북 촬영에 참여하며 모델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박지현은 이번 촬영에서 딥 네이비 컬러의 원피스를 착용했다. 셔츠형 카라와 퍼프 소매, 허리선을 살린 디자인에 긴 헤어스타일과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더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화려한 연출보다는 절제된 컬러와 실루엣을 중심으로 스타일링했다"며 “은은한 광택이 있는 소재와 헤어스타일, 메이크업을 의상에 맞춰 전체적인 분위기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촬영에서는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포즈뿐 아니라 시선을 위쪽으로 두는 등 다양한 구도를 활용했다. 박지현은 표정과 시선을 조절하며 룩북의 콘셉트에 맞는 포즈를 선보였다. 박지현은 모델 활동을 시작한 배경에 대해 “제2의 인생을 펼쳐보고 싶어 모델 활동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분야에 첫발을 내디디면서 내 안에 있던 또 다른 가능성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대형 패션쇼 무대에서 직접 런웨이를 경험하면서 모델 활동에 대한 자신감도 얻었다"고 전했다. 앞서 패션쇼 무대에 오른 경험은 이번 룩북 촬영에도 이어졌다. 무대에서 관객과 카메라를 접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촬영 과정에서 자신의 표정과 포즈를 조절하며 촬영에 참여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박지현은 모델 활동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가족의 응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도 밝혔다. 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지현은 룩북과 패션쇼를 시작으로 다양한 패션 콘텐츠와 모델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향후 활동 방향을 설명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강서에 또 소각장?…여야, 부산시에 생곡소각장 철회 요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 강서구 여야 정치권이 이미 소각시설이 있는 강서구에 생곡소각장을 추가로 건립하는 데 반대하며 주민 동의와 대체부지 검토를 요구하면서 부산시와 갈등이 커지고 있다. 민주당 강서구지역위원회는 22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 동의 없는 생곡소각장 추진에 반대하며 부산시에 명지소각장 폐쇄와 생곡소각장 건립을 분리해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변성완 민주당 강서구지역위원장은 “주민 동의 없는 생곡소각장 추진에 분명히 반대한다"며 “더 이상 강서의 희생은 안 된다"고 말했다. 지역위는 지난 18일 부산시청 앞에서 열린 반대 집회와 21일 강서구 강동동 주민설명회에서 나타난 주민 반발을 근거로 부산시가 주민들의 우려에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강서구지역위원회는 명지소각장 폐쇄와 생곡소각장 건립을 분리해 추진하고, 오는 10월까지 명지소각장 기술진단 결과와 폐쇄 계획, 폐쇄 이후 폐기물 처리 대책을 공개하라고 부산시에 촉구했다. 에코IC와 강서선, 주민편의시설 등 지원 사업도 생곡소각장과 분리해 추진하라고 부산시에 요구했다. 해당 사업은 소각장 수용을 전제로 한 보상이 아니라 강서지역에 필요한 교통·생활 인프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다. 앞서 국민의힘 김도읍(4선) 국회의원도 사업 철회와 대체부지 검토를 요구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6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도신공항 지원시설용지와 장항·율리마을을 대체부지로 제시했다. 부산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16개 구·군이 나눠 처리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부산시는 기존 계획대로 생곡소각장 건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약 3158억원이며 생곡마을 주민 이주에도 상당한 예산을 투입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지난 3일 주간정책회의에서 주민 이주가 상당 부분 진행된 만큼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밖에도 지난해 타당성 조사 용역 중단 경위를 두고도 부산시와 김 의원 측이 맞서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말 박형준 당시 부산시장과 김 의원의 면담 뒤 정무라인 지시로 용역만 일시 중단했으며, 사업을 백지화하거나 재검토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반면 김 의원 측은 당시 박 전 시장과 사업을 사실상 백지화하고 대체부지를 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반박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우버, 택시에 배달까지?…공정위에 ‘배민’ 인수 사전신청

차량공유 서비스 우버가 국내 1위 배달 플랫폼인 배달의민족 인수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을 신청했다. 공정위는 미국의 우버 테크놀로지스가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의 주식 전부를 취득하는 방식의 기업결합 사전심사 신청서를 접수, 심사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버 테크놀로지스는 국내 차량공유 서비스로 '우버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우버는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최대주주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 중이다. 공정위의 기업결합이 승인되면 택시 호출 서비스와 함께 국내 최대 플랫폼의 음식배달 서비스 등 2개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공정위는 사전심사 후 승인 또는 기각 결정을 하게 된다. 우버는 사전심사가 승인될 경우 공정위에 정식 심사를 제출할 예정이다. 사전심사는 기업결합을 계획한 회사가 기업결합이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하는지를 두고 신고 기간 이전에 공정위에 심사를 요청하는 제도다. 이번 기업결합은 우버의 택시 호출 플랫폼 사업과 딜리버리히어로의 배달 플랫폼 사업 간 혼합결합에 해당한다는 게 공정위 판단이다. 기업결합이 승인될 경우 우버는 모빌리티와 배달 서비스 간 교차 이용 확대, 가맹점 대상 광고·프로모션 서비스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우버가 택시와 배달 서비스 데이터 결합, 통합 멤버십 서비스 등으로 소비자를 유인해 묶으면 시장 지배력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공정위는 국내 택시 호출 시장과 배달앱 시장의 경쟁구조, 경쟁사업자의 사업 활동, 이용자·입점업체의 선택 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일하며 공부하고 신입생도 돕는다’ 세종사이버대 외국인학생회 소통 강화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외국인학생회가 외국인 재학생과 신입생의 학교 적응을 돕고 대학과 학생을 연결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외국인학생회장 로먼(네팔·컴퓨터AI학과) 씨는 2018년 한국에 입국해 고용허가제(EPS)를 통해 근무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한 회사에서 8년째 직장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로먼 씨는 직장생활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2025년 3월 세종사이버대에 입학했다. 근무 일정에 맞춰 원하는 시간에 온라인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해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그는 “처음에는 일과 학업을 함께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시작해 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며 “원하는 시간에 수업을 듣고 제 일정에 맞춰 공부할 수 있어 직장생활과 학업을 함께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로먼 씨는 학업뿐 아니라 외국인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2025년 11월 30일 열린 세종사이버대 외국인학생회 창립총회에서 초대 학생회장으로 선출돼 외국인 학생과 대학 사이의 소통을 맡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외국인학생회는 외국인 재학생의 권익을 높이고 대학 내 소통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출범한 공식 학생자치조직이다. 로먼 씨는 학생회장 선출 이후 외국인 재학생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수강과 학사일정, 학교 행사, 대학생활 참여 방법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SNS 그룹을 활용한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학생들이 대학생활 과정에서 겪는 궁금증이나 어려움을 공유하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학생들끼리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관계자는 “외국인에게 한국 대학 진학은 단순히 대학을 선택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며 “입학 절차뿐 아니라 수업 방식과 학사제도, 한국 대학문화에 대한 정보 부족, 언어와 의사소통 문제 등 다양한 어려움을 함께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어 같은 외국인 학생의 경험을 토대로 정보를 전달하는 학생회가 예비학생에게는 입학 전 대학생활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입학 후에는 학교 적응을 지원하는 연결 창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학생회는 재학생과 신입생, 대학 간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과 함께 외국인 학생들의 학교 활동 참여도 지원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외국인학생회 창립을 통해 공식적인 의견수렴 창구를 마련했으며 향후 외국인 입학 홍보와 학생 서포터즈 활동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로먼 씨는 학업 과정에서 온라인 학사 시스템과 AI 튜터도 활용하고 있다. 입학 후 수강 신청과 학사 안내, 강의 수강까지 온라인으로 이용하면서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수업 중 이해하기 어렵거나 다시 확인해야 할 내용이 있을 때는 AI 튜터를 이용해 질문하고 학습 내용을 정리한다. 필요한 내용을 직접 확인하고 복습하는 방식으로 온라인 수업을 활용하고 있다. 교수와 학생 간 소통도 학업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강의를 듣다가 궁금한 내용을 교수에게 질문하면 답변을 받을 수 있어 온라인 수업에서도 교수와 학생 간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로먼 씨는 “수업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나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여가고 있다는 점에서 대학생활의 의미가 크다"며 “직장생활을 계속하면서도 배움을 이어가고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세종사이버대학교에서 공부하며 느끼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계속 생활하면서 일과 공부를 함께하고 싶다"며 “앞으로 학위도 취득하고 더 많은 것을 배우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한국에서 일하면서 학위 취득을 준비하는 외국인 직장인의 경우 자신의 일정에 맞춰 공부하고 학생회와 학교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사이버대학 생활의 특징으로 꼽았다. 세종사이버대는 앞으로 외국인 학생들이 학업과 직장생활을 병행하면서 대학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학사와 학생활동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민주 ‘지역·국정과제’ 챙기기 vs 국힘 ‘李정권 실정’ 대국민 보고회

더불어민주당이 지역 예산 확보와 주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행보에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은 정권의 실정을 규탄하는 대대적인 장외투쟁으로 맞불을 놓았다. 추석을 앞두고 여야의 대치 전선이 국회를 넘어 현장과 여론전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22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박찬대 인천시장과 지역 핵심 현안 및 예산 지원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김 대표는 “마침 이곳에 오는 길에 이렇게 여전히 남아 있는 반민주, 반헌법적 내란적 사고를 하는 잔재를 보며 함께 비상계엄의 사선을 넘었던, 그리고 내란 진압을 지휘했던 사령관이었던 박찬대 시장을 뵈니까 감회가 더욱 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 대통령, 송영길 전 대표를 배출한, 우리가 만들려는 선도국가 대한민국의 입구인 인천을 정말 제대로 도약시켜야 하겠구나 하는 사명감을 온몸으로 느끼게 됐다"고 했다. 김 대표는 협의회 직후 인천 남동구 모래내시장을 찾아 상인 및 시민들과 스킨십을 늘리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접경지역인 강화·옹진의 각종 규제 문제, 특히 인천의 행정체제 개편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국비 예산을 확보하고 광역교통망 확충과 해양산업 혁신 기반 구축 등 인천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원내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대표의 오전 일정은 국정과제 추진과 당내 기구 출범식에 집중됐다. 당내 '동물과더불어 태스크포스(TF)' 출범식에 참석해 동물복지 관련 과제를 국회 입법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이어 안보·교육 분야 과제인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환수추진단' 출범식과 국군사관학교 추진 촉구 범국민결의대회에도 잇따라 동참했다. 반면 야당은 강력한 대정부 공세로 맞붙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소속 의원들과 함께 '이재명 정권 실정 대국민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장 대표는 최근의 '인사 참사'를 거론하며 “지금 대한민국을 망치는 것은 이재명과 김현지다. 그런데 현지 누나가 아니라 훈식이 형만 쫓아냈다"며 “이제 우리는 현지 누나를, 경기 성남라인을 쫓아내야만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은 사과 한마디 없이 남 탓만 일삼고 있다"며 “불과 1년 반 만에 대한민국이 쑥대밭이 되고 국민 삶이 처참하게 무너졌는데도 연임을 꿈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대회에는 당 지도부와 소속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지방의원 및 당원들이 대거 결집했다. 국민의힘은 전국 지역구별 집계를 토대로 현장 참석 인원을 1만여 명으로 추산했다. 국민의힘은 '민생경제 파탄', '외교안보 파괴', '사법 장악'을 3대 축으로 삼아 분야별 비판을 이어갔다. 부동산 정책과 세제 개편,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사태, 농지 전수조사 논란 등을 열거하며 경제·민생 실정을 성토했다. 아울러 사관학교 통폐합 문제와 검찰 수사·보완수사권 폐지, 대법관 재제청 논란 등도 거론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연단에 올라 “정책실패·인사참사 대통령은 사죄하라"는 구호를 선창했다. 국회 본청 앞 계단을 메운 당원과 지지자들은 태극기와 함께 '민생파탄·헌정파괴 강력 규탄한다', '정책실패·인사참사 대통령은 사죄하라' 등의 손피켓을 흔들며 정부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HD현대중공업, 울산에 1조원대 발전엔진·SMR 공장 짓는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울산에 발전엔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주기기 생산공장을 신설하는 1조원대 투자를 추진한다. 울산시는 22일 'HD현대중공업 발전엔진·SMR 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울주군 온산읍에 3GW 규모의 발전엔진 생산기지를 신설한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데 대응하기 위한 발전설비 생산시설이다. HD현대중공업은 당초 다른 지역 투자도 검토했지만 울산시의 신속한 인허가 지원과 투자 애로 해소 역량을 평가해 울산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구 본공장에는 SMR 주기기 제작 전용공장을 신설한다. SMR 전용공장은 차세대 원전산업의 핵심기기를 생산하는 시설로, 앞으로 확대될 세계 SMR 시장에 대응하는 생산기지로 활용한다. 두 시설은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 HD현대중공업은 생산시설 투자와 공장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채용할 때 울산 시민을 우선 고려하고, 공사·용역·물품 조달 과정에서도 지역 업체와 거래하도록 노력한다. 울산시는 공장 건립에 필요한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고 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규제 완화 등 행정 지원에 나선다.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는 미래 에너지산업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HD현대중공업의 대규모 생산시설 투자를 환영한다"며 “울산이 세계적인 에너지산업 생산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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