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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학계·시민사회 잇단 지지… 주낙영 3선 도전 힘 실리나

교수 104명·봉사단체 잇단 지지 선언… 지역사회 신뢰 결집 APEC·산단 유치 등 성과 부각… '경주 미래 이끌 적임자' 평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지역 학계와 시민사회, 봉사단체 등이 주낙영 예비후보의 3선 도전에 잇따라 지지 의사를 밝히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주지역 대학 전·현직 교수 104명은 지난 23일 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선언문을 발표하고 “경주의 더 큰 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헌신해 온 주낙영 예비후보의 3선 출마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민선 7·8기 재임 기간의 행정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APEC 성공 개최, 시 예산 2조 원 시대 개막, SMR 국가산업단지 유치, e-모빌리티 연구단지 조성, 각종 정부 공모사업 선정 등을 주요 성과로 꼽으며 “경주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또 “주 예비후보는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시정을 운영해 왔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통해 지역사회 신뢰를 구축한 점 역시 높이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교수들은 이어 “경주는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맞이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풍부한 경험과 검증된 행정 능력을 갖춘 주 예비후보가 경주의 미래를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같은 날 경주지역 라이온스클럽 회장단도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권오환 5지역위원장을 비롯해 남성클럽 7곳, 여성클럽 5곳 등 총 12개 클럽 회장단이 참여했으며, 약 600여 명 회원의 뜻을 대표해 지지를 선언했다. 라이온스클럽 측은 “봉사와 책임의 가치가 경주의 미래를 만든다"며 “주 예비후보의 리더십이 지속적인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독도사랑회 자문위원단과 천년향토회, 경주신중년사관학교 관계자들도 잇따라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지지 행렬에 동참했다. 특히 천년향토회 회원들은 “3·3·7" 구호를 외치며 주 예비후보의 3선 도전을 응원했다. '3·3·7'은 '주낙영 시장 3선', '경주 예산 3조 원', '관광객 7천만 명'을 의미한다. 주 예비후보는 “지역 학계와 봉사단체, 시민사회 각계의 뜻깊은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시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주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그동안 구축한 기반 위에 시민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 발전이 중단 없이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잇단 지지 선언은 주 예비후보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와 신뢰가 결집되고 있는 흐름으로 풀이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경주시-청도군-영진전문대-신용보증기금

◇경주시, 권한대행 체제 첫 간부회의…“시정 공백 없다" 봄 관광·재난 대비·민생 현안 집중 점검…핵심사업 속도 유지 주문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 이후 첫 간부회의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 점검에 나섰다. 경주시는 2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국·소·본부장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핵심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주낙영 시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 이후 처음 열린 회의로, 시정 운영의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화관광과 경제산업, 도시개발, 시민복지 등 주요 분야별 현안이 보고됐으며, 봄철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대응 방안과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민생 안정 대책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경주관광 누리집 '벚꽃알리미' 운영과 태양광 발전시설 안전점검, 성건 리뉴업센터 조성 등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이 공유되며 현안 대응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최혁준 권한대행은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시정은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각 부서는 맡은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봄철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안전관리와 교통 대책을 철저히 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더욱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경주시는 향후에도 주요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일관된 행정 운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경주시, '완전돌봄' 구축…저출생 대응 총력 야간·주말·긴급까지 촘촘한 6대 돌봄사업 추진…양육 부담 경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저출생 위기에 대응해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완전돌봄·가족친화' 정책을 본격 가동한다. 경주시는 24일 야간과 주말, 방학, 긴급 상황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돌봄 체계 구축을 목표로 6개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단편적 지원을 넘어 '언제든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에 방점을 찍었다. 이번 사업은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지원 △우리동네 초등방학 돌봄터 △아픈아이 긴급돌봄센터 △K-보듬6000 △온가족보듬사업 △웰컴키즈존 놀이시설 설치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달빛어린이병원'은 황성동 한빛아동병원이 경북 제1호로 지정돼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사업으로, 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동네 초등방학 돌봄터'는 어린이집 유휴공간을 활용해 방학 기간 초등학교 저학년 돌봄을 제공,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덜어준다. 특히 오는 10월 개소 예정인 '아픈아이 긴급돌봄센터'는 자녀가 갑자기 아플 경우 병원 동행과 병상 돌봄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으로, 긴급 상황 대응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K-보듬6000'은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를 활용해 평일 저녁과 주말, 종일 돌봄을 제공하는 경주형 공공돌봄 모델이다. 외동읍과 황성동 등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온가족보듬사업'은 다문화·취약가정을 대상으로 교육과 상담, 사례관리를 지원해 가족 기능 회복을 돕고, '웰컴키즈존 놀이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아이 동반 이용객을 위한 외식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경주시는 이번 6대 사업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윤철용 시민복지국장은 “맞벌이와 취약가정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며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결핵 예방 '총력'…“2주 이상 기침 땐 즉시 검진" 청도역·시장 일대 캠페인 전개…고령층 중심 조기검진 집중 홍보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인식 개선과 조기 검진 확대를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에 나섰다. 청도군은 24일 '제16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현장 중심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함께해요 결핵 ZERO'를 슬로건으로 청도역과 청도시장 일대에서 진행됐다. 군은 유동인구가 많은 청도역에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결핵 조기검진의 필요성을 집중 안내하는 한편, 시장 일대에서는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한 거리 홍보로 군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결핵은 여전히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대표적인 감염병 중 하나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가운데 결핵 발생률 2위, 사망률 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고령층에서의 피해가 두드러진다. 2023년 기준 전체 결핵 사망자의 약 87%가 65세 이상으로 나타나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사회에서의 예방과 조기 대응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청도군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결핵을 의심하고 신속히 검진을 받을 것을 집중 홍보했다.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가 결핵 극복의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군은 앞으로도 유소견자 X-선 촬영과 결핵환자 접촉자 검진, 취약계층 대상 이동검진 등 맞춤형 예방관리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해 예방관리와 검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취업 경쟁력으로 증명…해외·대기업 진출 잇따라 해외취업 1위 성과 속 선배 성공 스토리 공유…신입생 동기 부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가 신학기를 맞아 국내외 유수 기업에 진출한 졸업생들의 생생한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신입생들에게 현실적인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2026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IT기업과 국내 대기업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진로 설계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졸업생들의 도전과 성과는 신입생들에게 구체적인 롤모델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해외 취업 사례도 눈에 띈다. 상업고 졸업 후 직장생활을 하다 재입학한 김정원 씨는 컴퓨터정보계열을 졸업하고 일본 도쿄 금융기관 취업에 성공했다. 그는 “IT 비전공자였지만 꾸준한 학습과 교수진의 체계적인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영진에서는 해외 취업이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진로를 과감히 전환해 글로벌 무대에 도전한 사례도 이어진다. 남가현 씨는 4년제 대학 재학 중 진로를 바꿔 영진에 입학, 일본 케이블TV 업계 1위 기업 제이콤(J:COM)에 합격해 입사를 앞두고 있다. 그는 “작은 성취를 쌓아가다 보면 목표는 반드시 현실이 된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국내 대기업 취업 사례 역시 이어지고 있다. 신종현 씨는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학업을 이어간 끝에 SK에너지에 조기 입사했고, 류재형 씨는 재도전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취업에 성공했다. 윤승민 씨 역시 반도체전자계열에서 실무 역량을 쌓아 LIG넥스원에 입사하며 목표를 이뤘다. 이처럼 다양한 출발선에서 시작한 학생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성과를 만들어내며 영진전문대학교의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교육부 '2026년 고등교육 취업통계조사'에서 해외취업 전국 전문대 1위를 기록했다. 최근 10여 년간 해외취업 1,043명을 배출하며 전국 최다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같은 기간 삼성·LG·SK·현대위아 등 주요 대기업에도 3,788명이 입사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재영 총장은 “선배들의 성공 사례는 학생들에게 가장 현실적인 길잡이"라며 “대학은 학생 개개인의 가능성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학교가 보여준 '성과 기반 교육 모델'이 청년 취업난 속에서도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용보증기금-기업은행, 6,100억 규모 지역기업 금융지원 비수도권 유동성 확대…보증료 인하·100% 보증으로 부담 완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은행이 비수도권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금융지원에 나섰다. 신용보증기금은 24일 중소기업은행과 '지역 균형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6,1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소재 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확대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해 경영 안정과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은행은 신보에 총 257억원(특별출연금 230억원, 보증료 지원금 27억원)을 출연하며,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협약보증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비수도권에 소재한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과 수출·해외진출기업, 유망 창업기업 등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기업을 중심으로 선별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보증료를 0.3%포인트 인하한다. 또한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3년간 연 0.6%포인트의 보증료를 추가 지원해 기업 부담을 낮춘다. 이번 지원은 고금리 기조 속에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지역 기업의 안정적인 자금 확보와 경영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도심 속 생태 거점이자 시민의 간절한 염원인 '고양공립수목원' 조성 사업이 고양특례시의회의 예산 부결로 제동이 걸렸다. 고양시는 공립수목원 조성을 위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고양공립수목원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예산 2억9000만원을 편성했으나 고양시시의회 심의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다. 이번 부결은 2024년 이후 6번째다. 공립수목원 조성은 부지확보부터 완공까지 최소 6년 이상이 소요되는 장기 프로젝트인데도, 예산 부결로 고양시는 사업 시작인 타당성 조사조차 시작하지 못한 상황이다. 고양시는 수원-용인-성남 등 인근 대도시가 산림문화시설을 확충하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동안 고양시민은 녹색복지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특히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현과 식물자원 보존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지만 예산 편성이 번번이 무산되면서 사업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최상웅 녹지과 팀장은 25일 “공립수목원은 단순한 공원을 넘어 기후위기 시대에 희귀 식물을 보존하고 도심의 열섬 현상을 막는 녹색 핵심 거점"이라며 “6차례에 걸친 예산안 부결로 인해 고양시민이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릴 기회가 늦어지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양시의회에서 제기하는 우려 사항을 농밀하게 되짚어 보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양시는 향후 시민을 대상으로 공립수목원 조성 당위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시민 여론을 적극 수렴해 강력한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고양 창업 브릿지(고양중장년기술창업센터)'가 내달 6일까지 신규 입주할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고양 창업 브릿지는 올해 1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보육센터(BI) 사업자로 공식 지정됐으며, 고양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와 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통합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모집은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한 중장년층 창업을 활성화하고, 중장년층에게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고양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 관련 시설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창업 교육, 멘토링, 사업화 지원,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40세 이상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초기기업이며, 선정 시 계약일로부터 3년간 사용이 가능하다. 접수는 내달 6일까지 전자우편(senior_startup@gipa.or.kr)으로 진행되며, 서류-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입주기업을 선정한다. 세부 사항은 고양산업진흥원 누리집(g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양 창업 브릿지는 백석동 고양종합터미널 4층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기업을 위해 사무공간과 회의실, 교육장 등 다양한 창업 인프라를 제공한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제4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2026~2030)에 건의한 도로사업 중 '지방도355호선(고정~귀전) 도로 개설(연장1.68km, 사업비 317억)'이 핵심사업으로 반영됐다. 경기도 도로건설계획은 5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이번 계획에는 도내 15개 시-군에서 건의한 68개 사업을 대상으로 타당성 검토와 종합평가를 거쳐 총 25개 노선이 최종 선정됐다. 이 중 사업 실행력과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 추진할 11개 핵심사업을 별도로 선정했다. 김포시가 건의한 지방도355호선(고정~귀전) 도로개설사업이 교통혼잡 개선 분야 핵심사업에 포함되면서 사업 추진 우선순위를 확보했다. 해당 사업은 국지도56호선과 지방도355호선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향후 계양~강화 고속도로 서암IC와 접근성 향상에 따라 진-출입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인 도로 확충 필요성이 높던 구간이다. 이번 계획 반영으로 도로가 신설되면 교통 흐름 개선과 통행시간 단축은 물론 광역교통망 연계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김포시는 향후 경기도 후속 행정절차에 적극 협조해 도로 개설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5일 “이번 고정~귀전 간 지방도 신설이 핵심사업으로 반영된 점은 김포시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4일 남양주보건소 별관 3층 스마트경로당 스튜디오와 다산2동 11통 경로당에서 스마트경로당 구축 및 운영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기반 환경을 활용한 경로당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노인 대상 교육과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화상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과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시간과 장소 제약을 줄이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날 스마트경로당 스튜디오에선 경로당 관계자와 회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경로당을 화상으로 연결해 운영 점검을 진행했다. 화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식과 참여 상황, 시스템 활용 상태 등을 통해 교육 콘텐츠 제공과 참여 절차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다산2동 11통 경로당에선 찾아가는 스마트헬스케어 서비스 운영 상황을 농밀하게 점검했다. 해당 서비스는 디지털 기기 기반으로 혈압-혈당 측정 등 기본 건강 상태 확인하고 상담을 제공하는데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됐다. 남양주시는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 과정 개선 사항을 보완하고 서비스 안정성 및 품질 유지를 중점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스마트경로당은 어르신 일상에 필요한 교육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제공하는 주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복지서비스를 확대해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스마트경로당을 통해 노인이 일상에서 필요한 교육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로당별 운영 환경과 이용 여건에 맞춘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해 노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신규 상점가를 추가 지정하며 지역상권 경쟁력 강화와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한 상점가 지정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월 양주시는 관내 상점가 5곳을 신규 및 확대 지정한 데 이어 2월과 3월에도 △주공단지상점가 △파스텔시티2차상점가 △대길프라자상점가 △R4상점가 등 4곳을 새롭게 지정하는 등 골목상권 조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이후 4년 만인 2024년부터 상권 조직 체계화 사업을 재개해 상점가 발굴 및 신규 지정을 이어온 결과. 2021년 3곳이던 상점가가 현재 14곳으로 확대되는 성과를 거뒀다.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져 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각종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작년 하반기 시행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정책인 '상생페이백'으로 온누리상품권 사용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점가 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송미애 지역경제과장은 “상점가 지정은 골목상권을 하나의 상권 단위로 조직화해 다양한 지원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잠재력 있는 골목상권을 적극 발굴해 상점가 지정을 확대하고,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상권 활성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GTX 역세권 문화시설 용지(문2)에 새로이 조성할 '운정중앙역 문화공연 콤플렉스'(가칭)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치고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2024년 6월 파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해당 용지 매입 계획을 전달한 데 이어 작년 9월 착수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했다. 내달에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핵심은 뮤지컬 공연을 주목적으로 하는 2000석 규모 대공연장과 300석 규모 다목적 소공연장을 비롯해 전시공간, 문화교육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 조성이다. 특히 2000석 규모 대공연장은 기초자치단체 단일 공연장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로, 그동안 기초지자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대규모 공연을 유치할 수 있게 되어 외부 관람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운정중앙역 문화공연 콤플렉스'는 파주시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지역 문화적 위상 제고는 물론 인근 도시와 문화 연계성을 강화해 광역 문화권 중심축으로 성장시킨다는 구상이다. 파주시는 '운정중앙역 문화공연 콤플렉스' 조성 사업을 미래 문화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반시설 투자로 보고, 타당성 조사를 철저히 준비해 사업 공공성과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재원 조달 방안과 단계별 추진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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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무비자 효과 선점 나서…중국 관광객 유치 총력전 톈진·상하이 연속 설명회…무비자 효과 타고 중화권 관광객 유치 총력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정책 시행과 맞물린 관광시장 회복 흐름을 발판 삼아 중화권 관광객 유치 확대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단순 홍보를 넘어 현지 여행업계와의 실질적 협력 구축에 방점을 찍으며 '중국 관광시장 재공략'에 나선 것이다. 시는 24일 중국 톈진에서 관광설명회를 열고 지역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집중 소개했다. 이어 26일에는 상하이에서 추가 설명회를 개최해 관광상품 공동 개발과 마케팅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북부 핵심 도시 톈진과 경제 중심지 상하이를 잇는 투트랙 전략으로 중화권 시장 전반을 겨냥한 행보다. 이번 설명회는 회복세를 보이는 중국 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현지 여행업계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단체관광객 유치 기반을 조기에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날 행사에는 톈진시 관계자를 비롯해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 플랫폼 '씨트립(Ctrip·携程)'과 알리바바 계열 '플리기(Fliggy·飞猪)' 등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포항 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포항시는 설명회를 통해 스페이스워크와 이가리 닻 전망대,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 청하공진시장 등 핵심 관광자원을 전면에 내세웠다. 여기에 대게·물회 등 지역 먹거리와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어진 네트워킹에서는 관광상품 공동 기획과 온·오프라인 마케팅 협력,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인센티브 제도 등 실질적 지원책이 함께 제시되면서 현지 여행업계의 협력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관광시장 회복세도 포항시의 전략에 힘을 싣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 방한 외래관광객은 약 126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 관광객은 약 41만 8천 명으로 최대 비중을 차지하며 무비자 정책 시행 이후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오프라인 설명회와 함께 디지털 마케팅도 병행하고 있다. 광저우 국제관광박람회 참가와 팸투어 운영에 이어, 중국 대표 소셜미디어 '샤오홍슈'를 활용한 맞춤형 홍보를 강화하며 현지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단순 홍보를 넘어 중국 관광시장과의 실질적 연결고리를 구축하는 계기"라며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고도화해 중화권 관광객 유치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대구 남구, 'AI 대전환' 맞손 주민 디지털 역량 강화·평생교육 모델 구축…민·학·관 상생 협력 본격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지역 대학과 기초지자체가 손을 맞잡고 주민 역량 강화와 디지털 전환 대응에 나섰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23일 대구 남구청과 'AI 대전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기반 AI·디지털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급속한 인공지능 기술 확산과 디지털 전환 흐름에 대응해 지역 주민의 AI 활용 능력을 높이고,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실효성 있는 평생교육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과 조재구 남구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AI·디지털 기초소양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지역 인재 양성 정책 및 평생교육 사업 연계 △교육 교재·실습 장비·온라인 플랫폼 공동 활용 △교육 성과 분석 및 모델 고도화 △AI·디지털 전환 관련 협력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포용형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크다. 민·학·관이 연계된 지역 상생 교육 모델의 확장 가능성도 주목된다. 영남이공대학교는 AI·빅데이터 분야 전문 인력과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 개발과 콘텐츠 설계, 강의 운영 등 교육 전반을 담당한다. 강의실과 실습실, 첨단 장비를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학습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남구청은 교육 참여자 모집과 홍보, 행정 지원을 맡고 공공시설을 교육 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현장 기반 지원에 나선다. 지역 평생학습 정책과 연계해 교육의 지속성과 확장성을 확보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재용 총장은 “대학의 AI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주민들이 미래 기술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 디지털 전환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재구 청장은 “첨단 기술 시대에는 행정과 교육기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주민들이 AI 대전환의 흐름 속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단계별 AI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와 취·창업 역량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영남대, 식목일 앞두고 '기후 대응 숲' 조성 외국인 유학생·재학생 150명 참여…탄소중립·산림 가치 실천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식목일을 앞두고 캠퍼스 숲 조성에 나서며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산림 가치 확산에 힘을 보탰다. 영남대학교는 지난 20일 경산캠퍼스 갑제학술림에서 식목 행사를 열고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식목 활동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산림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새마을운동 기반 치산녹화 정책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탄소흡수원으로서 산림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에는 산림자원학과 학생들과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소속 외국인 유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유학생들은 전공 이론을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한편, 한국의 치산녹화 경험과 산림관리 성과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캠퍼스 내 약 1,000㎡ 규모의 학술림 구역에 신나무와 헛개나무 200여 그루를 식재하며 숲 조성에 힘을 보탰다. 나무 한 그루가 미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되새기며 환경 실천의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행사와 함께 신나무와 개잎갈나무 묘목 100본을 나누는 프로그램도 진행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식목 행사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대학의 ESG 경영 실천 활동으로도 의미를 더했다. 대학이 보유한 교육·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주형 산림자원학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나무를 심으며 식목일의 의미를 체감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오늘의 작은 실천이 지역과 미래 세대의 숲을 키우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대학교는 앞으로도 환경 교육과 실천 활동을 연계해 지속가능한 캠퍼스 조성과 지역사회 환경 가치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DGIST, '양초 소재'로 배터리 혁신 건식 전극 한계 돌파…비용 95%↓·탄소배출 획기적 저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배터리 제조의 난제로 꼽혀온 건식 전극 공정의 한계를 '양초 소재'로 극복한 국내 연구 성과가 나왔다. 가격은 낮추고 환경 부담은 줄인 차세대 전극 기술로, 글로벌 배터리 산업 판도 변화 가능성도 주목된다. DGIST 에너지공학과 김진수 교수 연구팀은 양초의 주성분인 파라핀을 활용한 새로운 건식 전극 바인더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배터리 산업은 에너지 효율과 탄소 저감을 위해 기존 습식 공정에서 건식 공정으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습식 공정은 유기 용매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높은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 공정 비용 증가 등의 한계를 안고 있다. 특히 건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재 불균일 문제로 두꺼운 전극 구현에도 제약이 있었다. 반면 건식 전극 공정은 입자 상태의 소재를 압착해 전극을 만드는 방식으로, 공정 단순화와 비용 절감, 친환경성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기업들은 건식 공정 상용화를 둘러싼 기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건식 공정에 사용되는 PTFE 바인더는 높은 가격과 환경 규제(PFAS), 낮은 접착력 문제로 별도의 습식 접착 공정이 필요하다는 한계를 지녀왔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험용 밀봉 필름인 '파라필름'의 소재 구조에 주목했다. 파라핀과 폴리에틸렌을 기반으로 한 이 소재를 건식 전극 바인더로 적용해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새롭게 개발된 바인더는 약 60℃의 저온에서도 전극 소재를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어 별도의 습식 접착 공정 없이도 전극 제조가 가능하다. 특히 기존 PTFE 대비 비용을 약 95% 절감하고, 지구온난화지수(GWP) 역시 약 2200분의 1 수준으로 낮출 수 있어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성능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가 확인됐다. 바인더가 전극 내부에 균일하게 분포해 이온 전달 특성이 향상됐고, 넓은 전압 범위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했다. 또한 NCM811 양극재 기준 1000회 충방전 이후에도 성능 저하가 없는 안정적인 수명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3×4cm 규모 파우치셀 제작과 연속 압출 공정을 통해 상용화 가능성도 검증했으며, 현재 관련 원천기술 특허를 확보하고 기술이전을 추진 중이다. 김진수 교수는 “이번 기술은 건식 전극 공정의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 해법"이라며 “지속가능한 배터리 제조 기술 확보를 통해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창의형 융합연구사업과 DGIST 스타트업 펀드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2025년 12월호에 게재됐다. ◇대구 북구보건소, 국가암검진 '최우수'…촘촘한 관리 빛났다 미수검자 전수관리·맞춤형 홍보 결실…암 사망률 감소 기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보건소가 국가암검진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보건행정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북구보건소는 지난 20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제19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암 사망률 감소와 검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생활밀착형 홍보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북구보건소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미수검자 정보를 정비하고 검진 대상자 누락을 최소화하는 등 '촘촘한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여기에 시니어클럽 인력을 활용한 1대1 전화 안내를 확대하며 검진 참여율을 끌어올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보 방식 역시 눈에 띈다. 우편과 전광판, QR코드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주민 접근성을 높였고, 검진 정보 취약계층이 밀집한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현장 안내를 병행해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단순 안내를 넘어 주민 생활 속으로 들어가는 '현장형 보건행정'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노력은 결국 암 조기 발견과 치료율 향상으로 이어지며 지역 내 암 사망률 감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암은 조기 발견이 생존율을 좌우하는 만큼 검진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병원 김용하 교수, 20년째 해외 의료봉사 라오스서 구순구개열 환아 21명 수술…“작은 나눔이 삶 바꾼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병원 의료진이 라오스에서 선천성 안면기형 환아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펼치며 생명의 가치를 실천했다. 영남대병원 성형외과 김용하 교수가 참여하는 의료봉사팀 '인지클럽'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라오스 싸냐부리 지역에서 일주일간 무료 진료와 수술 활동을 진행하고 귀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국제의료구호기관 글로벌케어 산하 '인지클럽' 주관으로 마련됐다. 해당 단체는 1997년 베트남에서 시작된 이후 인도차이나 반도를 중심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 교수는 2004년부터 봉사에 참여해 20여 년간 해외 의료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성형외과와 마취통증의학과, 소아과 전문의는 물론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이 함께했다. 의료진은 현지에서 모인 환자 26명을 진료했으며, 이 가운데 구순구개열 환아 21명에게 무료 수술을 시행했다. 아울러 약제와 수술기구 지원뿐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입원비와 이동비까지 지원하며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이번 봉사는 단순한 치료를 넘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아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평생 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 선천성 질환을 조기에 개선함으로써 환아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했다. 김용하 교수는 “의료인으로서 해야 할 일을 실천했을 뿐"이라며 “아이들이 웃음을 되찾는 순간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은 나눔이지만 함께하는 동료들과 그 가치를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 소중한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의료진의 꾸준한 해외 봉사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생명을 살리고 희망을 전하는 지속가능한 나눔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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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공감e가득' 선정…AI 행정영상 도입 국비 1억4천 확보…문서→영상 자동 변환·정보 접근성 대폭 강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서비스 혁신에 나선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공감e가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4,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기존 행정 문서를 시민 눈높이에 맞춘 영상 콘텐츠로 자동 변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복잡한 행정정보를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전달하겠다는 구상이다. 제작되는 영상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모바일 이용에 익숙한 시민을 위한 '표준형 영상'은 짧고 간결하게 제작돼 시 공식 SNS를 통해 배포되며, 시력이 낮거나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접근성 강화 영상'은 큰 글씨와 높은 대비 색상, 느린 재생 속도를 적용해 정보 전달력을 높인다. 특히 지역 친화형 음성합성(TTS) 기술을 적용해 정보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행정 용어를 일상 언어로 변환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시민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별도의 신규 장비 도입 없이 기존 인프라와 통신망을 활용해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주민 참여 조직인 '주민 스스로해결단'을 운영해 콘텐츠의 이해도와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행정정보 전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하는 한편 행정서비스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재철 홍보전산실장은 “이번 사업은 기술을 넘어 시민 누구도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는 소통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지자체 행정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 조례안 등 13건 심사 완료 산불방지·로컬푸드·마늘융복합센터 조례 수정가결…제도 보완·운영 투명성 강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안건 심사를 마무리하며 제도 정비에 속도를 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제251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소관 부서의 조례안과 보고안, 의견청취안 등 총 13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고 밝혔다. 첫날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영천시 산불방지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수정가결했다. 산불 방지 대책 수립과 실태조사 실시 조항을 신설하고, 산불 예방 활동에 참여하는 단체에 대한 지원 근거를 구체화해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이어 24일 제2차 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인 '영천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해 직매장 사용허가 및 관리위탁 주체를 확대하고, 수탁자의 책임 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판매 수수료를 통한 운영비 부담을 명시하는 방향으로 수정 의결했다. 또한 '영천시 영천마늘융복합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안'에 대해서도 관리 주체를 명확히 하고 위원 연임 제한을 강화하는 등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내용으로 수정가결했다. 위원회는 이번 심사를 통해 각 조례안의 실효성을 높이고 공공시설 운영의 책임성과 관리 체계를 보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산업건설위원회를 통과한 안건들은 오는 27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청도군, 청도군수배 체육대회 합동개회식 개최…군민 화합의 장 11개 종목 한자리에…선수 1천여 명 열전·체육 공동체 결속 강화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종목별 체육대회를 한데 모은 합동개회식을 통해 군민 화합과 체육 활성화의 기반을 다졌다. 청도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가맹경기단체가 주관한 '2026년 청도군수배 종목별 체육대회' 합동개회식이 지난 21일 청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해 청도군의회, 각 기관·단체장, 선수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는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축구와 풋살, 족구,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골프, 파크골프, 야구, 게이트볼, 볼링 등 11개 종목이 함께 개회식을 열어 가맹경기단체 간 교류와 친목을 강화하고, 군민 소통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종목별로 분산 개최되던 체육대회를 하나로 묶어 진행함으로써 체육인 간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 체육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김하수 군수는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 증진과 체육 진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칠곡군립도서관, 작은도서관 돌봄사업 운영 맞벌이·한부모 가정 지원…독서·교육 결합한 아파트형 돌봄 모델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립도서관이 아파트 작은도서관을 활용한 돌봄 사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환경 조성에 나섰다. 도서관은 3월부터 협성휴포레 새마을작은도서관에서 '함께 키우는 작은도서관 돌봄 사업'을 운영한다고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출생 문제 대응의 일환으로 맞벌이와 한부모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동시에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아파트 내 도서관을 활용해 접근성이 높은 생활 밀착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도비와 군비 각각 960만 원씩 총 1,920만 원이 투입된다. 운영 대상은 초등학생으로, 주 2회 정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재미있게 배우는 초등 융합사회'와 '재미쑥쑥 영어그림책' 등으로 구성돼 돌봄과 학습, 문화 활동을 결합한 형태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돌봄을 넘어 아이들의 창의력과 학습 흥미를 높이고, 지역 내 교육·문화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아이들에게 돌봄과 교육을 함께 제공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칠곡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성미래교육재단, 특수분야 직무연수기관 선정 AI 활용 수업 설계 등 교원 연수 운영…여름방학 무료 과정 제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미래교육재단이 교원 대상 미래교육 역량 강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 재단은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하는 '2026학년도 특수분야 직무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청이 직접 운영하기 어려운 특수분야 연수를 위해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춘 기관을 지정·지원하는 것으로, 현장 중심의 전문 연수 확대를 목표로 한다. 재단은 이번 선정에 따라 수성미래교육관에서 지역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수업 설계와 교육자료 제작 등 실무 중심의 직무연수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수는 미래기술 기반 교수설계 역량 강화를 목표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수성미래교육관의 특화 시설을 활용해 교육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과정은 오는 7월과 8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운영되며, 교원들은 별도 비용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수성미래교육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재단 관계자는 “현장 교원의 실질적인 수업 혁신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지방환경청, 식목일 맞아 경주서 나무심기 행사 상수리나무 500그루 식재…탄소흡수원 확대·기후위기 대응 실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이 식목일을 앞두고 탄소중립 실천과 생태계 보전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24일 오전 경북 경주시 산내면 신원리 일원에서 '제81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탄소 흡수원 확대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참여형 활동을 통해 생태 보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주 지역주민과 기업체 관계자, 경주시, 국립공원공단, 국립청도숲체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대기오염에 강하고 탄소 흡수 능력이 우수한 상수리나무 500그루를 식재했으며, 일상 속 나무심기 문화 확산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왕벚나무 100그루를 지역 주민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기관들은 협력을 통해 지역 환경 개선과 기후위기 대응에 공동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조은희 청장은 “나무를 심는 작은 실천이 미래 세대를 위한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생태계 보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김천시-구미시-구미시의회-문경시-고령군

◇김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상반기 문화강좌 개강 요가·요리 등 5개 과정 12주 운영…무료 강좌로 시민 참여 확대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산업단지 근로자와 시민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김천시는 23일 김천1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2026년 상반기 문화강좌'를 개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3월 23일부터 6월 12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건강 증진과 취미 활동을 아우르는 5개 분야로 구성됐다. 건강 분야에는 밸런스 요가, 코어 요가, 다이어트 댄스가 포함됐으며, 취미 분야로는 홈베이킹과 혼밥 요리가 운영된다. 강좌는 복합문화센터 2층 요가실과 공유주방에서 진행되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주·야간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수강료 없이 무료로 제공되며, 일부 재료비만 참가자가 부담한다. 김천시는 이번 문화강좌를 통해 산업단지 근로자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시민들의 여가활동 기회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복합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근로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 공간으로의 기능 강화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가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복합문화센터가 지역을 대표하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방문의료 지원 협약 체결 병원→가정 '공백 없는 돌봄' 구축…지역 의료기관과 통합돌봄 강화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퇴원 이후 환자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지역 기반 의료·복지 연계에 나섰다. 김천시는 24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의료기관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및 방문의료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료 중심에 머물렀던 기존 의료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하고, 환자가 퇴원한 이후 가정으로 복귀해 일상생활에 적응하고 건강을 회복하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연속적인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김천제일병원은 '퇴원환자 연계사업'을 맡는다.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가 지역사회로 복귀한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이다. 이상식산부인과와 장수왕한의원은 '방문의료지원사업'을 담당한다. 해당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진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료와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김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의료와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돌봄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김천의료원과도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및 재택의료센터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중심의 지속 가능한 의료·돌봄 체계 구축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세종정부청사 찾아 국비 확보 총력전 반도체·방산·푸드테크·철도망까지…미래 핵심사업 전방위 건의 구미=에너지경제신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산업·식품·교통을 아우르는 핵심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하며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구미시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를 차례로 방문해 주요 역점 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장호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먼저 산업통상자원부를 찾아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컴플렉스 구축'과 '국가첨단전략산업 로봇 분야 특화단지 지정'을 건의했다. 아울러 방위산업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필요성을 강조하며 구미를 'K-방산' 수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도 요청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스마트제조 푸드테크 지역혁신클러스터 구축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제품 개발부터 글로벌 인증, 현지 마케팅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구미 식품산업과 관광자원을 결합한 'K-미식벨트(일명 K-치킨벨트)' 조성 사업도 적극 제안했다. 특히 송정동 '교촌1991 문화거리' 조성 사례를 들어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강조했다. 국토교통부 방문에서는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구미시는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동구미역 신설, '김천~구미~신공항 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하며 광역 교통망 구축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구미시는 이번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교통 수요 대응을 위한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제조업 기반과 기업 집적도를 바탕으로 국가 전략산업 추진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라며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예산 편성 전 과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의회 김근한·김민성 의원, 공무원 권익보호 입법 공로 감사패 소송비용 지원 조례 발의 성과…“안정적 직무 환경 조성 기여"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의회 김근한 의원과 김민성 의원이 공무원 권익 보호를 위한 입법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미시의회는 김근한 의원(국민의힘·의회운영위원장)과 김민성 의원(국민의힘·의회운영위원회 간사)이 24일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두 의원이 각각 지난 1월과 3월 임시회에서 공동 발의한 '구미시의회 소송비용 지원 조례안'과 '구미시 공무원 등의 직무 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해당 조례는 공무원이 적법한 직무 수행 과정에서 수사나 소송에 휘말릴 경우 소송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공직자가 법적 부담 없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두 의원은 “이번 감사패는 공직자들이 시민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입법 활동에 대한 격려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소신 있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시의회는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공무원의 안정적인 직무 수행 여건이 강화되고, 궁극적으로 시민에게 제공되는 행정 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 '내나라 여행박람회'서 관광자원 집중 홍보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체험 콘텐츠 전면에…참여형 이벤트로 관람객 호응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서울에서 열린 대형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대표 관광지와 체험형 콘텐츠를 앞세운 홍보전에 나섰다. 문경시는 지난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6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문경의 주요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시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을 중심으로 한 관광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웠다. 해당 세트장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로 알려지며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곳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경 관광의 상징적 공간으로 소개됐다. 현장에서는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룰렛 이벤트를 통해 문경의 주요 관광지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방식으로 홍보 효과를 높였고, 공식 SNS 팔로우 이벤트를 연계해 온라인 확산도 유도했다. 행사 기간 문경시 홍보부스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의 발길이 이어졌다. 일부 관람객은 “문경이 영화 촬영지였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며 “다음 연휴에 방문하고 싶다"고 반응했다. 문경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관광 인지도 제고와 방문 수요 확대에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경의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오는 4월과 5월에도 국내외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드라마 촬영지, 자연경관,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성주군, '동서3축 고속도로' 예타 대응 본격화 경북도·인접 시군과 실무회의…협력체계 구축·정례화 추진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무주~성주~대구를 잇는 동서3축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관계기관과 공동 대응에 나섰다. 성주군은 지난 23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동서3축(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북도를 비롯해 김천시, 칠곡군 등 인접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응계획 협의를 비롯해 추진 상황 공유, 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 실무회의 정례화 추진,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편 동향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참석 기관들은 예타 통과를 위해서는 지자체 간 유기적인 공조가 필수적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실무협의체를 정례화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동서3축 고속도로는 무주에서 성주를 거쳐 대구를 연결하는 핵심 간선도로망으로, 대구·경북 서부권의 교통 접근성 개선과 물류 효율성 제고, 관광 활성화 등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주요 국책사업으로 꼽힌다. 성주군 관계자는 “동서3축 고속도로는 성주를 중심으로 한 광역 교통망 구축의 핵심 축"이라며 “국가사업인 만큼 경상북도와 인접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향후에도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지속해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 마련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고령향교서 문묘석전대제 봉행…공자 등 선현 추모 춘계향사 엄숙히 거행…전통문화 계승 의지 다져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전통 유교 의례인 문묘석전대제를 봉행하며 성현의 뜻을 기렸다. 고령군은 24일 고령향교 대성전에서 기관단체장과 유림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문묘석전대제 춘계향사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례는 초헌관에 이남철 고령군수, 아헌관에 정태호 고령교육장, 종헌관에 김진호 교화장의가 각각 맡아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문묘석전대제는 공자를 모신 문묘에서 선현과 선사를 기리는 전통 제례 의식이다. 고령향교에서는 공자를 비롯한 24선현에게 제를 올리며, 매년 음력 3월과 8월 초정일에 춘계와 추계 향사를 봉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유림과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참여해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성현의 가르침을 계승·발전시키겠다는 뜻을 공유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유림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성현들의 정신이 지역사회에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성남 톺아보기] 살림꾼 신상진 성남시장, ‘채무제로 도시’ 견인...실용 리더십 부각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도시의 미래는 결국 '곳간'에서 시작된다. 재정이 흔들리면 정책도 비전도 오래 지속될 수 없다. 그래서 건실한 재정은 도시 발전의 씨앗이자 가장 중요한 성장 자산으로 불린다. 한 도시의 탄탄한 재정은 발전을 견인하는 '씨드 머니(seed money)'와도 같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축적된 재정의 힘은 도시 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그 토대 위에 정책과 리더십이 더해질 때 시민의 삶의 질은 자연스럽게 높아진다. 아무리 훌륭한 정책이라도 재정이 불안정하다면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최근 성남시가 선언한 '채무제로 도시'는 단순한 숫자의 변화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도시 운영의 기본 체질을 바로 세운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할 만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올해 초 지방채 전액을 조기 상환하며 성남을 '부채 없는 도시'로 전환시켰다. 2029년까지 분할 상환 예정이던 지방채를 앞당겨 정리하면서 성남시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재정건전도시로 다시 자리매김하게 됐다. 중국 사상가 장자가 말한 '무용지용(無用之用)'의 철학은 이러한 변화를 설명하는 데 적절하다. 겉으로 드러나는 성과보다 근본을 다지는 일이 더 큰 가치를 만든다는 뜻이다. 재정 정상화 역시 마찬가지다. 시민에게 즉각적인 성과로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기 때문이다. 취임 이후 신 시장이 선택한 길도 정책보다는 재정 균형의 회복을 주장하면서 살림꾼 역을 자처했다. 불필요한 사업을 정비하고 예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며 도시의 재정 체력을 차근히 복원하는 데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성남시는 행정의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재정 안정이라는 토대를 다시 단단히 다지게 됐다. 성남시가 선언한 채무제로는 단순한 재정 성과가 아니다. 이는 도시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성남시는 2019년부터 장기 미집행 공원부지 매입 등을 위해 약 2400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했다. 이후 단계적인 상환을 통해 재정 부담을 줄여왔고 결국 마지막 남은 1120억원까지 조기에 상환하며 채무를 완전히 해소했다. 이 과정에서 절감된 이자만 해도 약 27억원에 달한다. 신상진 시장은 채무제로 선언식에서 “채무제로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재정의 기초체력을 확보해 미래 투자와 위기 대응이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재정을 단순히 빚을 갚는 수준이 아니라 미래 투자를 위한 기반으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적 접근이다. 고대 로마 철학자 세네카는 “행운은 준비된 자에게 온다"고 말했다. 재정건전성 역시 마찬가지다. 재정이 안정된 도시는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성남시의 채무제로 선언은 바로 그 준비가 끝났음을 의미한다. 성남의 경쟁력은 혁신산업도시라는 점에 있으며 그 중심에는 판교가 있다. 판교테크노밸리는 이미 국내 대표적인 혁신 클러스터로 IT·게임·AI·반도체 설계기업들이 밀집해 있으며 수많은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공간이다. 이 때문에 판교는 오래전부터 '한국의 실리콘밸리'라는 별칭으로 불려왔다. 하지만 혁신 생태계는 관리와 전략이 없으면 쉽게 동력을 잃는다. 글로벌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도시 역시 끊임없이 진화해야 한다. 신상진 시장은 판교를 중심으로 AI, 바이오, 반도체 설계 등 미래 산업을 확장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경제학자 조지프 슘페터는 혁신을 “창조적 파괴"라고 설명했다. 기존 산업구조를 넘어 새로운 산업이 등장할 때 경제는 성장한다는 의미다. 성남이 추진하는 첨단산업 전략 역시 같은 맥락이다. 단순한 IT 도시를 넘어 미래 기술산업을 포괄하는 첨단산업 도시로 진화하는 것이다. 판교의 혁신 생태계가 확장된다면 성남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기술도시로 자리 잡게 될 가능성이 크며 사실 그렇게 돼가고 있다. 사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지난해 9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1·2판교테크노밸리 내 입주기업은 정보기술(IT) 61.5%, 문화기술(CT) 11.4%, 바이오기술(BT) 11.2%, 기타분야 15.9%로 구성돼 있으며 이곳에 근무하는 인원은 8만3400여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연구인력은 2만5400여명으로 전체의 30.5%를 차지하며 판교 입주기업의 총매출액은 226조원으로 전년 대비 약 24조원이 증가했다. 이는 판교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산업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대목이다. 도시행정은 정치이면서 동시에 경제다.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이기 때문이다. 신상진 시장의 행정스타일은 비교적 분명하다. 이념보다 실용, 구호보다 실행이다. 세계적인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측정할 수 없는 것은 관리할 수 없다"고 말했다. 행정 역시 마찬가지다로 정책은 구호가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는다. 재정 정상화, 첨단산업 전략, 그리고 도시경쟁력 강화라는 세 가지 축은 성남시 행정의 방향을 보여준다. 특히 성남은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장점과 함께 기술기업이 밀집한 산업생태계를 동시에 갖춘 도시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조건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역시 대학과 기업 생태계가 결합하며 성장했다. 성남 역시 판교를 중심으로 기업, 기술, 인재가 결합하는 혁신도시 구조를 갖춰가고 있다. 성남은 지금 큰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재정 안정이라는 기반 위에 판교 혁신생태계를 강화하고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하려는 전략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장자는 “큰 나무는 쓸모없어 보이지만 그 아래에서 사람들이 쉰다"는 말을 남겼다. 도시 행정 역시 마찬가지다. 당장 눈에 띄는 정책보다 도시의 기초를 튼튼히 하는 일이 결국 더 큰 가치를 만든다. 신상진 시장이 추진한 재정 정상화와 채무제로 선언은 바로 그런 정책이다. 겉으로는 조용하지만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결정이다. 재정을 바로 세우고, 판교의 혁신을 확장하고, 첨단 기술도시로 나아가는 길이다. 성남이 보여준 재정 정상화의 행보는 결국 한 도시의 경쟁력이 어디에서 시작되는지를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다. 성남은 지금 다시 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살림꾼 시장'이라는 평가를 받는 신상진 시장의 실용행정이 자리하고 있다. 성남의 다음 10년은 바로 지금부터 시작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의성 방문…“정주민 시대 완성, 의성을 지방시대 전초기지로”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3선 도전에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24일 의성군을 찾아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군민들과 만나며 현장 중심 선거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이 후보는 도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정책 구상을 설명하는 한편, 통합신공항을 축으로 한 의성 발전 전략과 5대 공약을 함께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선거사무소 '이철우 카페'에서 경상북도 생활개선회, 경북 이용사협회, 한국농촌지도자 경북연합회 관계자들과 차례로 만나 농촌 정책과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정책은 현장에서 시작된다"며 “도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공약과 도정에 즉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는 의성종합체육관 광장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행사장을 찾아 군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역 민심을 청취했다. 이 후보는 “의성군민의 활력이 곧 경북의 힘"이라며 “태어난 곳에서 떠나지 않고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정주민 시대를 의성에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의성 당협 소속 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잇달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조직 결속을 다졌다. 이 후보는 “의성은 통합신공항을 통해 세계와 연결되는 경북의 관문이 될 곳"이라며 “이번 선거는 의성이 통합 시대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분수령"이라고 말했다. 또 “유목민처럼 떠돌지 않고 지역에 정착해 살아가는 정주민 시대를 여는 것이 저의 확고한 철학"이라며 “의성이 살아야 경북이 살고, 경북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신념으로 의성을 지방시대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후보는 의성군을 통합신공항 중심의 항공·물류·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미래산업과 스마트농업이 결합된 경북 핵심 성장축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담은 '의성군 5대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의성은 통합신공항과 함께 경북의 미래를 이끌 전략적 중심지"라며 “산업과 농업, 정주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 사람이 돌아오는 의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대형 산불 피해와 관련해 “피해 주민을 내 가족처럼 돌보고, 단순 복구가 아닌 삶과 산업이 함께 회복되는 재창조 모델로 전환해야 한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구축해 다시 일어서는 의성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은 △공항경제권 구축 △첨단산업 육성 △농업 대전환 △산불 재창조 △정주 인프라 혁신 등 5대 전략으로 구성됐다. 먼저 통합신공항을 중심으로 항공·물류·산업이 결합된 복합도시를 조성하고, 공항신도시와 항공물류단지, 농식품 푸드밸리, 관광·레저 복합단지 등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로와 철도망 확충을 통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구상도 포함됐다.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AI와 바이오 중심의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안티드론 산업단지와 바이오밸리 구축, 천연물 바이오소재 산업화, AI 데이터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와 신산업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농업과 푸드테크를 결합한 농업 대전환을 추진한다. 노지 스마트농업 특화단지 조성, APC 현대화, 농식품 가공·수출 클러스터 구축 등을 통해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산불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보상과 생활안정 지원을 강화하고, 스마트과원 조성, 산림탄소 산업 육성, 산림치유 관광단지 조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키는 혁신 재창조 모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광역철도와 도로망 확충, 공공주택 공급, 의료·돌봄 서비스 강화, 에너지 자립 기반 구축 등 교통·정주·에너지 인프라를 통합적으로 확충해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의성을 단순한 농촌이 아니라 산업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도시로 만들겠다"며 “통합신공항 시대에 맞는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사상시니어클럽 신입회원 800여 명, 부산 플란치과 강연 참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 사상시니어클럽은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도서관에서 열린 '2026년 신입회원 오리엔테이션'에서 플란치과병원 하정식 대표원장을 초청, 8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세시대 치아건강'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신입회원들의 활기찬 노후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정식 원장은 강연에서 건강한 삶과 전신 질환 예방의 근본이 되는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노화에 따른 구강 환경 변화 △올바른 틀니 세척·보관법 △임플란트를 통한 틀니 불편 개선 △전악 임플란트 시술 과정 △만성질환자의 안전한 임플란트 수술 노하우 등을 소개했다. 강연 중 고난도 임플란트 수술 사례를 시각 자료로 보여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으며, 강연 후에는 평소 치아 고민과 수술 관련 질문이 이어졌다. 하 원장은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일일이 답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하정식 원장은 “배움과 사회 참여에 대한 어르신들의 열정에서 큰 에너지를 얻었다"며 “어르신들이 백세까지 건강한 치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건강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란치과병원은 부산경찰청, 모범운전자연합회, 동구청, 남구청, 부산진구청 등과 의료 복지 협약을 맺고, 임플란트 중심 진료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 의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패트롤] 고양시-과천시-구리시-양평군-의왕시

[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광역지자체는 기초지자체 발전을 돕는 조력자여야지 손발을 묶는 관리자가 되려 해선 안 된다"고 강력 비판했다. 그러면서 고양시 '4대 현안'에 대해 사업 주체인 경기도는 전향적 결단을 내리고 책임 있는 조치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 면적의 상당 부분이 그린벨트-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으며 전 지역이 기업 하나 유치하기 어려운 과밀억제권역"이라며 “경기남부가 반도체 벨트와 대기업을 품으며 성장하는 동안 고양시 등 경기북부는 단 한 번도 공정한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고양시는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경제자유구역 추진 △K-컬처밸리와 고양콘 △약 4700억원 국-도비 확보 △예산 부담 없는 신청사 추진 등으로 스스로 돌파구를 만들어 왔으나, 경기도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인해 지자체 자구책마저 사사건건 발목이 잡히고 있다고 이동환 시장은 주장했다. 특히 거듭된 경기도지사 면담 요청이 끝내 묵살된 사실도 공개했다. 이동환 시장은 직접 도청을 찾아가고자 했는데 경기도지사는 이미 3월20일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로 등록해 직무를 내려놓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북부 잠재력을 극대화하겠다고 공언했던 경기도지사가 고양시민 숙원은 외면한 채 본인 정치적 행보에 먼저 나선 것이 과연 책임 있는 자세인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양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해 경기도가 '신청 주체'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라고 요구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지난 3년간 산업부 의견을 반영해 계획 면적을 4차례 조정하고, 자금조달계획 수립 및 외자유치 수요를 확보하며 경기도 몫까지 절박하게 분투해 왔다"며 “이제라도 신청권자인 경기도가 '책임자'로서 산업부와 협의 전면에 나서서 고양시 절실한 상황을 적극 대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양시 청사 이전 사업에 대해서도, 심사제도 본래 목적에 부합하는 공정하고 소신 있는 투자심사를 촉구했다. 이동환 시장은 “약 4300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청사 신축 대신 약 330억원이면 가능한 백석 이전 선택은 고양시 재정 상황을 고려한 합리적인 결단"이라며 “이는 자치단체의 방만한 재정 운용을 막는다는 '투자심사제도' 목적에 완벽히 부합하는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10년째 표류하며 고양시민에게 깊은 실망을 안겨온 'K-컬처밸리' 조성사업의 신속한 정상화와 투명한 정보 공개를 촉구했다. 이동환 시장은 “경기도지사가 약속한 공사 재개 시점이 또 다시 10개월이나 지연됐다. 더 이상 지연은 용납될 수 없다"며 “연내 사업자와 협약을 마무리하고, 지연된 시간을 만회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제언했다. 또한 사업 진행 상황의 투명한 공개를 위해 경기도가 나서서 고양시민이 함께 실질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민-관 협의체' 구성도 제안했다. 시-군 재정을 압박하는 불합리한 도비 보조율의 즉각적인 현실화도 요구했다. 이동환 시장은 경기도는 기준보조율 30%에서 고양시에 10%를 추가 삭감해 20%만 지원하고 있다"며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한 고양시가 오히려 더 적게 지원받는 역설"이라고 지적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런 시스템을 '수직적 재정 착취'로 규정하며 △기준보조율 30%→50% 상향 △특수한 재정 여건 및 사업 중요도를 반영한 차등보조율 적용 등을 촉구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아동수당 지원 연령을 8세 미만에서 9세 미만으로 확대한다. 이는 올해 3월 '아동수당법' 일부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내달부터 시행된다. 아동수당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8세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원이 지급됐다. 이번 개정을 시작으로 지원 연령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30년에는 13세 미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연령 확대에 따라, 연령 도래로 지급이 중단됐던 2017년 1월생부터 2018년 3월생 아동은 별도 신청 없이 지자체 직권 신청을 통해 수당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해당 가구에는 계좌 및 보호자 정보 확인을 위한 안내문이 우편과 문자로 발송되며 정보 변경이 필요한 경우 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직권 신청 대상 아동의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수당은 4월 정기 지급 시 소급 지급한다. 그러나 아동수당 수급 이력이 없는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신규 신청이 필요하며 수당은 신청한 달부터 지급한다. 안미영 아동복지과장은 24일 “아동수당 지원이 학령기 아동까지 확대됨에 따라 양육 지원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확대된 대상자에게 수당이 차질 없이 지급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청년 미래를 응원하는 청년 행복도시 구리'를 비전으로 '2026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청년친화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청년정책 추진 방향과 주요 사업을 종합적으로 정비해 구리시는 △참여-권리 △일자리(취업-창업) △복지-문화 등 3개 분야 52개 사업에 총 90억원을 투입, 청년 자립 기반 강화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권리 분야에선 청년정책 플랫폼 운영, 청년정책 제안 공모, 청년인재 등록 플랫폼 등 7개 사업을 통해 청년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일자리 분야는 청년내일센터를 중심으로 창업 지원과 공드린주방 운영, 청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자 지원, 청년성장프로젝트 등 14개 사업에 13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취업 준비부터 창업, 사업 안정화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해 청년의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복지-문화 분야에는 77억원을 편성해 무주택 신혼부부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행복원가주택 건립, 출산지원금 등 31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의 생활 안정과 지역 정착 여건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4일 “청년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정책과 현장 체감도가 높은 지원을 통해 청년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지선 양평군수는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재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기존 논의된 두 개 노선을 바탕으로 원점에서 재검토하되, 경제성과 주민 편의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는 양평군민이 꾸준히 제기해 온 의견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결과이기에 매우 다행스럽고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국가정책사업이지만 노선 결정 과정에서 실제 이용자인 양평군민 의견 반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저는 오늘, 지난 20일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개'를 적극 환영하며, 13만 양평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모아 본 사업이 양평군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정부의 로드맵대로 차질 없이 신속하게 추진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 모두가 잘 아는 바와 같이,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하남시와 광주시를 거쳐 양평군을 연결하는 수도권 동부 지역의 핵심 교통망입니다. 이는 교통 체증 해소는 물론, 우리 양평군의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어 낼 사활이 걸린 핵심 사업입니다. 2023년 7월 사업이 중단되면서 우리 군민들이 겪은 충격과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군민들께서는 사업 재개를 위한 집회와 현수막 게시, 대군민 서명운동을 통해 강하IC가 포함된 최선의 노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고, 우리 군 역시 정치권과 국토부, 언론을 통해 이러한 군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해 왔습니다. 그러나 일부 정치권에서는 우리 군에 IC가 없는 예타안만 고집하며 군민을 실의에 빠뜨렸으며, 이를 정치 쟁점화하여 예산 편성 등 사업 재개를 가로막았고 급기야 두 차례의 특검에 이르게 했습니다. 이로 인해 양평의 지역 정서는 깊은 좌절감에 빠졌고, 지역경제 또한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20일 발표된 대통령실 결정은 그동안 얼어붙어 있던 군민의 마음을 녹이는 단비와 같았습니다. 정부는 기존 논의된 두 개 노선을 바탕으로 원점에서 재검토하되, 경제성과 주민 편의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우리 군민들이 꾸준히 제기해 온 의견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결과이기에 매우 다행스럽고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국가 정책 사업이지만, 노선 결정 과정에서 실제 이용자인 양평군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첫째, 사업 재추진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될 때,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에 군민들의 염원인 양평군에 이익이 되는 강하 IC는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둘째, 향후 우리 군 동부권과 홍천 지역으로의 노선 연장을 통해 경기도와 강원도를 잇는 광역 교통망의 거점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 우리 군의 입장입니다. 양평군은 앞으로도 13만 군민과 함께 지역 경제발전과 군민 편익 증진을 최우선으로 하여,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개를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주신 군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과 정치권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6년 3월 24일 양평군수 전진선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부곡IC 입구 교차로(오봉로-덕영대로, 총 1.3km) 도로 중앙분리대에 설치된 자동 살수 노즐을 통해 물을 분사해 도로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클린로드'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클린로드는 의왕화물터미널(ICD) 인근 도로를 운행하는 대형차량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줄이고 도심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설치된 시설로, 왕송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깨끗하게 정수처리 된 재이용수를 활용해 운영된다. 클린로드는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시기인 봄철(3~4월)과 가을철(10~11월) 매일 오전 6시 운영되며,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추가 살수가 실시된다. 아울러 의왕시는 여름철 폭염주의보 발효 시 도로 표면 온도 저감을 위해 탄력적으로 해당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클린로드는 도로 비산먼지를 줄이는 동시에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하는 친환경 물 관리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대기질 개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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