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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25일 고양시문예회관에서 시민-공직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고양특례시 기후환경학교' 개강식​을 열고 6주간 교육을 시작했다. 올해 기후환경학교는 '기후위기 시대, 우리의 전환'​을 주제로 마련됐다. 기후위기가 더 이상 먼 미래 문제가 아닌 일상의 위협으로 다가온 만큼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넘어 우리 사회와 일상에서 필요한 변화와 실천 방향을 시민과 함께 모색한다. 이날 첫 강연자로 나선 한동욱 한국PGA생태연구소장은 '인류세 시대, 생태계 기반 적응법'​을 주제로 기후위기 시대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되짚고 생태계를 바탕으로 기후위기 적응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개강식에서 “일상을 위협하는 기후재난은 역설적으로 우리 일상에서 시작됐다"며 “위기를 극복하는 해법 역시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익숙했던 생활 습관을 하나씩 바꿔나가는 모두의 '실천적 전환'에 있다"고 말했다. 기후환경학교는 내달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된다. 앞으로 시민과 기업이 마주한 기후위험, 기후위기 시대의 대발생 생물, 생태계 변화와 우리의 전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연대, 지속가능한 소비 등 기후위기와 우리의 삶을 연결하는 다양한 주제를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고양시는 이번 교육이 기후위기를 단순히 환경문제로 인식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나의 편의'를 넘어 '우리의 생존'을 함께 고민하며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고양시는 유아부터 아동-청소년, 성인까지 누구나 환경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고양형 환경교육 체계'를 구축-확대하고 있다. 기후환경학교 등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연환경 해설사 양성과 환경활동가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환경교육 전문인력도 지속 육성하고 있다. 특히 고양시는 배움이 일상의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환경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이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7시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역 인근 라페스타 중앙광장에서 '찾아가는 콘서트 차량 다섯 번째 콘서트 '을 개최한다. 라페스타는 최근 잔디밭과 휴식 공간이 새롭게 조성되는 등 보행환경이 정비돼 시민 맞춤형 문화-편의 공간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이번 공연은 시민과 함께 휴식과 문화를 즐기며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로 마련됐으며, 고양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콘서트 차량 시리즈가 시작된 2024년 이래 다섯 번째 무대다. '찾아가는 콘서트 차량'은 고양시 내 곳곳으로 시민을 찾아가는 이동형 공연 사업이다. 이번 무대에는 1988년 데뷔 후 '아! 바람이여', '사랑의 불시착', '널 그리며' 등 히트곡과 'ㄱㄴ 춤'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해 온 댄스 가수 박남정이 무대에 올라 시대를 초월한 퍼포먼스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여기에 고양버스커즈로 활발히 활동 중인 어쿠스틱 통기타 듀오 헬로유기농과 따뜻한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연우주, 디제잉과 힙합을 넘나드는 용용클태 X 킴미가 함께해 세대를 아우르는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회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 경험이 풍부한 노현지 아나운서가 맡는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련 세부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이달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관내 표본 1005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2026년 김포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시민의 생활 만족도와 삶의 질을 다각적으로 파악해 실효성 있는 시정 정책 수립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조사 항목은 시민 삶과 직결된 가족-가구를 비롯해 △환경 △보건-의료 △사회통합과 공동체 △안전 △김포시정 등 6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조사 방식은 통계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를 기본으로 하되,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 등 비대면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를 위해 '인터넷조사(8. 27.~9. 4.)'를 병행한다. 김포시 미래전략과장은 27일 “이번 사회조사는 김포 미래를 설계하고, 시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밀한 정책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이정표"라며 “조사원 방문 시 시민의 솔직하고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집된 모든 조사 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엄격하게 보호되며, 오직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활용된다. 최종 조사 결과는 데이터 분석 및 검증을 거쳐 오는 12월 김포시 누리집을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소상공인 경영 고민을 전문가와 함께 해결하는 '든든지원단'을 26일 발족하며 현장 중심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이날 남양주시는 시청 청렴방에서 든든지원단 위촉식을 열고 분야별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 30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든든지원단은 소상공인이 사업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전문가 자문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상공인은 사업 운영 과정에서 법률이나 세무-회계, 노무, 경영, 마케팅 등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해도 비용 부담이나 정보 부족으로 적절한 자문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분야별 전문가와 소상공인을 직접 연결해 필요한 분야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기본 자문을 전문가 재능기부 무료로 진행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한 점이 이번 사업 큰 특징이다. 남양주시는 자문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애로사항과 현장의 정책 수요도 수렴해 향후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개선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김상수 남양주시 부시장은 발족식에서 “최근 우리 지역 소상공인은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든든지원단이 소상공인 어려움을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함께 해결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든든지원단 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지역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당초 오는 29일 개최 예정이던 '2026년 생생국가유산- 회암사 휴가(休歌)' 프로그램을 우천으로 인해 내달 6일로 변경,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국가유산청 지원사업으로 마련된 '회암사 휴가'는 양주 회암사지의 역사와 세계유산적 가치를 시민에게 알리고,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1부 '회암사 신(新)무차대회'에선 △세계유산 등재 기원 소원 달기 △회암사지 출토 유물 도어벨-키링 만들기 체험 △먹거리 체험 △포토부스 등을 운영하며, 2부 '회암사 휴가'에선 전통 마술과 무예 공연이 펼쳐진다. 변경된 행사는 내달 6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사전 신청 프로그램인 '회암사 공양공방'은 네이버에서 '문화위드유더봄'을 검색한 뒤 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당초 예정된 행사가 우천으로 변경된 만큼 시민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변경된 일정에 맞춰 더욱 안전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양주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매력을 시민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 하반기 지원 대상자를 내달 1일부터 모집한다. 이는 취업 준비에 필수적인 어학시험 19종을 비롯해 국가기술자격 541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9종, 한국사, 국가전문자격 345종 등 1005종 시험 응시료를 실비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파주시에 거주하는 1986년생부터 2007년생까지 청년으로, 시험 응시일 당시 미취업 상태여야 한다. 다만 취업자 중 근로계약 기간이 1년 미만인 단기 노동자도 신청할 수 있다. 응시료는 2025년 12월1일 이후 응시한 건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9월1일부터 12월4일까지며, 예산이 소진되면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경기도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어플라이'(apply.jobaba.net)에서 접수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파주시 누리집(paju.go.kr)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슈&인사이트] 최근 한국 안보 상황의 혼란과 문제

최근 한국 외교·국방 분야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문제는 현재 한국이 큰 안보 혼란 상황에 부닥쳤다는 사실을 확인해 준다. 과거 한국의 안보에 위협이 되는 주요 요소는 북한의 도발이라던가 우크라이나, 이란 전쟁과 같은 국제 분쟁으로 초래되는 경제·외교적 부담이었다. 그러나 최근에 전개되는 일련의 사건과 상황은 과거와 달리 매우 복잡하게 엉킨 실타래 같은 양상이다. 실오라기 하나를 푼다고 해서 문제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우크라이나는 북한이 현재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약 8천500명의 병력을 배치했으며, 향후 최대 3~4만 명이 전선에 투입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공병과 지뢰 제거 인력 1천 명 그리고 드론 운용병 400명이 포함된 수치다. 북한 드론병 중 상당수는 고도의 실전 운용 경험을 보유했고 우크라이나 내부 목표물 공격에 투입될 수도 있다고 한다. 북한은 2024년 10월부터 약 1만~1만2천 명 규모의 병력을 러시아에 파병했고, 이중 2천300명 정도의 전사자를 포함해 전체 누적 사상자 7천 명이 발생하는 대규모 피해를 입었다. 큰 희생에도 불구하고 북한군은 불굴의 의지로 전투에 임하는 '터미네이터' 같은 공격력을 보여줬다고 평가받았다. 이 대가로 러시아는 북한에 현금, 기름 및 최신 군사 기술을 제공하여 북한 경제는 연 3%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다. 북한의 전쟁 수행 능력도 크게 개선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우크라이나가 한국에 패트리어트 대공미사일 공급을 요청하여 한국의 안보딜레마가 커졌다. 러시아가 노골적으로 북한을 지원하며 한국 안보를 위협했지만, 한국은 큰 인연이 없는 우크라이나를 직접 지원하여 더 복잡한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아 한다. 한국이 러시아에 대응해야 하지만, 갈등을 초래할 수 있는 선택은 하고 싶지 않은 답답한 상황이다. 이 와중에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과의 연합 군사훈련 축소와 조기 종료 조치를 단행했다. 이란 전쟁에서 무기와 장비 재고 및 병력 부족에 시달리는 미국이 한미 훈련 축소로 얻을 수 있는 단기적 이익은 충분하다. 그러나 미국은 한국의 이란 전쟁 지원 거부와 쿠팡 문제 등으로 초래된 양측의 갈등을 이 배경으로 내세웠다. 트럼프가 김정은과 정상회담 추진을 위해 북한의 환심을 사려고 한미 훈련 축소에 나섰다는 의심도 있다. 이는 트럼프가 김정은과 회담 성사를 통한 업적을 쌓기 위해 한미 관계의 근간을 흔들었다고 봐야 한다. 국내 상황도 매우 혼란스럽다. 이재명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6·25 전쟁 이후 지속된 정전 상태를 평화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남·북·미·중 등이 참여하는 다자간 종전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이 와중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북한의 핵무기 보유량을 “80~120개 정도"로 본다면서도 북한을 공식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는 없다는 모순된 발언을 했다. 북한과 종전하면 북한 핵에 대한 대응 능력과 억지력 확보가 필요 없다는 판단과 다름없다. 이런 국가 안보적 중대사가 인사청문회에 병적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탈영병 출신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는 방위병 출신 안규백 장관이 주도하고 있다. 탈영병 논란은 현재 진행형이다. 군 보안 및 군기 관련 사건·사고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주에는 국방부의 육군 지휘통신 화상회의 시스템에 보안 우려가 있는 중국산 부품이 쓰인 사실이 국회 국방위원회 감사에서 밝혀져 충격을 주었다. 우리의 작전 상황이 중국에 고스란히 노출될 수 있는 중대 사건이다. 중국이 한국 통신 감청과 해킹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벌어진 어이없는 일이다. 더불어 최근에 해병대 부사관의 총기·탄약 무단 반출 후 사망, 육군 1군단의 '실탄 미장착(빈총) 경계작전' 수행, 육군 부대 내 가혹행위로 인한 병사 중증 질환 발생 등 군기 사건이 벌어졌다. 이제는 단순 군기 부실이 아니라 군의 자정 능력을 의심해야 할 정도의 상황이다. 최근 혼란의 정점은 육군·해군·공군사관학교를 통합해 단일 '국군사관학교'를 창설하는 통폐합 시도다. 국방부는 합동성 강화, 미래전 대비, 그리고 과거 육사의 쿠데타 역사 및 순혈주의 타파를 명분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이는 수조 원 이상의 막대한 재정이 소요되는 국군사관학교 신설 명분이 될 수 없으며 안보적 필요가 빠진 정치 보복과 군 전문성 약화 시도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우크라이나와 이란 전쟁으로 초래된 안보와 경제 위기 확대, 북한 위협 및 협박 노골화, 한미동맹 균열과 미국의 북한 접근, 북한 핵 문제를 간과한 종전 추진, 탈영병 의혹을 받는 국방부 장관 아래 벌어지는 각종 군기 문란 및 사건·사고, 그리고 국론 분열적인 사관학교 통폐합 논란이 동시에 벌어지고 있는 현 상황은 유래가 없을 정도로 혼란스럽다. 한국 안보의 미래를 결정할 여러 중요한 사안들을 깊은 고민과 논의 없이 진행하는 것은 국가적 비극을 초래할 수 있는 근시안적인 접근이다. 국가 안보는 성급하게 다룰 문제가 아니다. 고민이 많을수록 숨을 돌리고 돌다리를 하나씩 두들기며 물을 건너 심정으로 다시 확인하고 재고하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지금 한국 안보 관련 논의는 너무 급하고 부실하게 진행되고 있다. bienns@ekn.kr

경북 곳곳 문화·민생·교통·농업 활력…지역 경쟁력 높이는 발걸음

◇안동 하회마을 밤 밝힌다…29일 '하회선유줄불놀이 2026'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 하회마을의 전통 풍류와 화려한 불빛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물과 불의 축제, 하회선유줄불놀이 2026'이 오는 29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세계유산 하회마을 만송정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의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하회선유줄불놀이보존회와 안동하회마을보존회, 국립경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마련하고 국가유산청과 경상북도, 안동시가 후원한다. 행사는 하회선유줄불놀이가 지닌 역사·문화적 의미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하회마을을 대표하는 풍류문화를 독창적인 무형유산으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회에서는 예부터 음력 7월 기망인 16일 무렵 선비들이 부용대 아래 화천에서 배를 타고 풍류를 즐겼다. 당시 만송정과 부용대 사이에 숯가루가 담긴 봉지를 매단 줄을 설치하고 불을 붙였으며, 달걀불과 낙화불 등을 함께 즐기며 선유의 멋을 더했다. 올해 행사에서도 이러한 전통을 되살려 화천의 물결과 밤하늘을 밝히는 불빛이 어우러지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볼거리도 풍성하다. 솟대 위에서 다양한 기예를 보여주는 전통연희 '솟대쟁이놀이'를 비롯해 장승 퍼포먼스와 하회별신굿탈놀이가 무대에 오른다. 소리꾼 이봉근과 밴드 적벽이 함께하는 '풍류지음', 국악과 한국무용을 결합한 '풍류동락'도 관람객을 맞는다. 숯봉지 만들기와 소원지 작성, 달걀불 바가지에 소원 쓰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해 관람객들이 줄불놀이의 원리와 전통적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음력 7월 기망 무렵 하회에서 이어졌던 선유줄불놀이와 풍류문화를 되살리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까지 온전히 이어지는 무형유산으로 성장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주에 5년 만에 '달리는 국민신문고'…9월 17일 현장 상담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시민들의 생활 속 고충을 현장에서 듣고 해결책을 찾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오는 9월 17일 운영한다. 영주에서 국민신문고가 운영되는 것은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영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행사를 마련하고 보다 내실 있는 상담을 위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기관의 분야별 전문 상담관들이 지역을 찾아 주민들의 각종 불편과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형 권익구제 제도다. 특히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렵거나 온라인 민원 서비스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도 전문 상담관과 대면해 문제를 설명할 수 있다. 영주시민뿐 아니라 인근 예천군과 단양군 주민에게도 상담 기회가 열려 있다. 상담 분야는 행정 전반이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다만 여러 기관이 얽혀 있는 복합민원이나 충분한 사전 검토가 필요한 문제는 미리 신청하면 보다 구체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신청서를 작성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영주시청 기획예산실 감사팀에 제출하면 된다. 영주시는 접수된 내용을 관계기관과 사전에 살펴본 뒤 민원 특성에 맞춘 상담을 제공할 방침이다.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는 사안은 즉시 해결하고, 추가 조사나 기관 간 협의가 필요한 문제는 고충민원으로 정식 접수해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평소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전문 상담관에게 직접 설명하고 대안을 함께 찾을 수 있는 기회라며, 사전 신청을 통해 더욱 충분한 검토가 가능한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네덜란드 육상연맹 예천 찾는다…2027 세계선수권 베이스캠프 후보지 점검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세계 정상급 육상 대표팀의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국제 육상 훈련도시 도약에 나선다. 예천군은 네덜란드 육상연맹 킬 바너스(Chiel Warners) 기술디렉터가 27일부터 28일까지 예천을 방문해 전지훈련 후보지에 대한 사전 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7 베이징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네덜란드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일정이다. 킬 바너스 기술디렉터는 예천스타디움과 육상실내훈련장, 육상교육훈련센터 등 한 곳에서 연계해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훈련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선수단의 장기간 체류에 필요한 숙박시설과 의료 지원 여건 등도 함께 점검한다. 예천군과 대한육상연맹은 그동안 네덜란드 육상연맹과 협력하며 대표팀 훈련 일정과 시설 사용 방안 등 실무적인 논의를 이어왔다. 군은 네덜란드 대표팀 유치가 최종 성사되면 예천 육상 인프라의 국제적 인지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종합 4위에 오른 네덜란드 대표팀이 예천에서 훈련할 경우 다른 국가 대표팀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이번 방문이 예천의 육상 훈련 환경이 국제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지역이 보유한 시설과 지원체계의 경쟁력을 충분히 알려 실질적인 전지훈련 유치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대구·경북 광역철도 예타 통과 환영"…통합신공항 조속 추진 촉구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대구·경북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환영하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성군은 지난 26일 대구·경북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데 대해 지역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앞당길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광역철도는 대구와 경북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망 역할뿐 아니라 향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용객의 접근성을 개선할 핵심 교통 기반시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군은 광역철도와 통합신공항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된 핵심 사업인 만큼 철도사업의 예타 통과가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에도 추진력을 더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다만 군공항 건설에 필요한 사업비 확보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는 우려를 나타냈다. 광역철도가 본격적인 후속 절차에 들어서는 만큼 통합신공항 역시 재원 확보 문제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본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대구·경북 광역철도 예타 통과를 환영한다며, 이번 성과가 통합신공항 본사업의 조속한 추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성군의회, 쌀산업 경쟁력 해법 찾는다…소비자 중심 정책 연구 착수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의회가 변화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지역 쌀산업의 새로운 발전 전략 마련에 나섰다. 의성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의성군쌀산업발전방안 연구회'는 지난 26일 의성군의회 회의실에서 '소비자 수요에 맞는 의성 쌀산업 발전 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와 토론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연구회는 의성지역 쌀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소비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향후 의정활동과 관련 정책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착수보고회에는 지무진 의장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농협·RPC·브랜드쌀단지 등 지역 쌀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구용역의 추진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하고 생산 현장과 소비시장을 연결할 수 있는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장철수 연구단체 회장은 지역 쌀산업의 현재 상황과 소비자들의 요구를 세밀하게 분석해 실제 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 방안을 도출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무진 의성군의회 의장도 의성 쌀산업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며 필요한 정책과 지원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봉화 농산물 대표할 새 이름 찾는다…공동브랜드 공모 9월 20일까지 연장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지역 농산물의 특징과 가치를 담아낼 새로운 공동브랜드 발굴을 위해 군민과 국민의 아이디어를 폭넓게 모은다. 봉화군은 현재 진행 중인 '봉화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의 접수 마감일을 기존 9월 1일에서 9월 20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응모 기간은 당초보다 19일 늘어났다. 이번 공모는 봉화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통합적인 브랜드 체계를 구축하고 시장에서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봉화 농산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자는 봉화 농산물의 이미지와 특색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 이름을 정한 뒤 이름에 담긴 의미와 제안 이유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와 함께 지역 읍·면사무소 및 농업기술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접수도 진행한다. 군은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상징성과 창의성, 대중성, 실제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오는 10월 16일 발표한다. 수상자는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5명 등 모두 8명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배달의민족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지역 농산물만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보여주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참신한 이름이 많이 제안되길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세종사이버대 세무·회계·금융학과, 핑거와 디지털 회계교육 협력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세무·회계·금융학과가 금융 IT·SaaS 전문기업 핑거와 교육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ERP 기반의 회계·세무 교육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핑거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파로스 ERP'를 활용한 회계·세무 실습을 추진한다. 자격증 취득 지원과 디지털 회계 교육 콘텐츠 개발 등에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파로스 ERP는 최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시행하는 국가공인 AT(Accounting Technician) 자격시험의 공식 실무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학과는 학생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해 AT 자격시험을 준비하고 회계·세무 현장에서 사용하는 ERP 환경도 익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AI 기술 확산과 회계·세무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AI와 디지털 기술을 실무에 접목하는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있다. 세무·회계·금융학과는 회계·세무·금융 분야의 전공지식을 토대로 AI와 디지털 기술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교과목을 확대하고 있다. 전산회계·전산세무, FAT·TAT, 재경관리사 등 자격증 대비 과정과 실무교육도 운영 중이다. 김유진 세무·회계·금융학과 학과장은 “회계·세무 업무가 AI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전공지식뿐 아니라 실제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는 역량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AT 자격시험을 준비하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ERP 활용 능력까지 기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 세무·회계·금융학과는 향후 기업 및 전문기관과의 산학협력을 넓히고 회계·세무·금융 전문지식과 AI·디지털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포항시, 경북도와 공조 강화…현안 해결·도비 확보 ‘전방위 행보’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지역의 굵직한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경북도와 협력의 폭을 넓히고 있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부터 공공기관 유치와 광역 교통망 구축 등 중장기 과제까지 도 차원의 지원을 끌어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26일 경상북도교육청과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청을 잇따라 방문해 주요 관계자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첫 일정으로 경북교육청을 찾은 박 시장은 임종식 교육감과 만나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외국교육기관 설립 필요성을 설명했다. 포항시는 외국교육기관이 들어설 경우 우수 인재와 가족들의 교육·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시장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설립 절차와 행정 지원 과정에서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경북도의회에서는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박 시장은 김희수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을 만나 보릿돌교 해체·철거와 양덕정수장 원수관로 정비, 오어지둘레길 제3주차장 조성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특히 이들 사업이 시민 안전 확보와 생활 불편 해소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만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비 확보와 예산 심의 과정에서 도의회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경북도청을 방문한 박 시장은 황명석 행정부지사와 주요 실·국장들을 만나 포항의 중장기 발전과 직결된 핵심 사업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주요 현안으로는 2차 이전 공공기관의 포항 유치를 비롯해 정부의 '5극 3특' 구상과 연계한 성장엔진 선정·육성,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등이 제시됐다. 포항시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지역의 산업·연구 기반과 연계해 새로운 성장 기회로 활용하는 한편, 국가 균형성장 전략에 포항의 핵심 산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공동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또 영일만횡단대교를 지역 교통망 확충을 넘어 산업·물류 경쟁력과 동해안 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핵심 인프라로 보고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도 차원의 지원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이날 각 기관과의 면담에서 개별 사업의 필요성뿐만 아니라 사업 추진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향후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도비 확보와 함께 중앙부처 협의 및 국비 확보 과정에서도 경북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포항시와 경북도는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대규모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방비 부담을 줄이고 국비를 비롯한 외부 재원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주요 현안별로 협의와 대응을 이어가며 재원 확보에도 공동으로 힘을 모을 계획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되려면 경북도와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의 숫자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포항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을 선별해 경북도와 중앙정부를 적극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안 해결과 재원 확보를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K-푸드 국가전략산업화 박차…대경권 성장엔진 4대 산업 미래모빌리티·로봇·반도체·이차전지도 집중 육성

◇경북, K-푸드 국가전략산업 육성 나선다…“세계시장 선점 거점으로" -이철우 지사, 중앙지방협력회의서 지방주도 성장전략 발표- -푸드테크 국가 테스트베드 제안…대구경북통합·공공기관 이전도 건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K-푸드를 미래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세계 식품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식품산업의 국가 미래 전략산업화'를 경북의 지방주도 성장전략으로 제시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시·도지사협의회장이 공동부의장을 맡아 국가와 지방의 주요 정책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제2의 국무회의'로 불린다. 이 지사는 이날 식품산업에 대해 AI·로봇·바이오 등 첨단기술과 결합하고 유통·수출에서 관광·문화콘텐츠까지 파급효과가 큰 미래 성장산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K-팝과 K-드라마에 이어 K-푸드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금이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적기라고 밝혔다. 경북은 풍부한 농·임·축·수산물과 전통 식문화 자산에 첨단산업 기반을 접목해 식품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10일 전국 최초로 식품산업 전담조직인 '식품한류산업국'을 신설했으며, 포항 식품로봇과 구미 스마트제조, 의성 세포배양식품 등 푸드테크 3대 거점도 구축했다. 경북도는 이러한 기반을 활용해 원료 조달부터 기술개발과 실증, 생산, 수출까지 전 과정을 연계하는 혁신모델을 경북에서 우선 추진하는 '국가 테스트베드' 구상도 제안했다. 정부에는 식품산업의 '5극 3특' 성장엔진급 전략산업 및 메가특구 지정과 함께 재정·세제·금융·인재·기술·제도·인프라 등 7대 분야에 대한 통합 지원을 요청했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에 대한 투자는 세계 푸드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가적 투자"라며 “경북을 대한민국 식품한류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건의도 이어졌다. 미래대응기금은 지방재정 규모를 확대하고 지방의 자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 2028년 대구경북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함께 식품안전정보원, 한식진흥원 등 지역 산업과 연계 효과가 높은 기관을 중심으로 한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도 정부에 요청했다. ◇대경권 성장엔진 4대 산업 확정…미래모빌리티·로봇·반도체·이차전지 집중 육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과 대구가 미래모빌리티와 로봇, 반도체, 이차전지를 대경권의 핵심 성장산업으로 육성한다.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과 연계해 대경권을 첨단 소재부품과 인공지능(AI) 로봇 산업의 중심지로 구축한다는 목표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정부가 발표한 '3대 메가프로젝트 연계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방안'에 대경권 4대 전략산업이 최종 포함됐다고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는 '5극 3특'은 수도권 중심의 경제구조를 완화하고 지역이 스스로 성장동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전국을 5개 초광역 경제권과 3개 특별자치도로 재편하는 국가균형성장 전략이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지역별 산업 기반과 성장 가능성, 기업 투자 여건 등을 검토해 미래모빌리티와 로봇, 반도체, 이차전지를 후보 산업으로 선정하고 산업통상부와 협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첨단 소재부품·AI로봇 중심지'를 대경권의 산업 비전으로 정하고 4개 산업을 성장엔진으로 확정했다. 정부는 각 권역의 성장엔진에 재정·금융·세제 분야 투자 인센티브를 비롯해 규제와 기술 지원, 인재와 인프라 확충 등 3개 축 7종 지원패키지를 집중할 계획이다. 투자기업에는 규제 특례도 적용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메가특구 특별법 제정도 국회와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대경권 성장엔진 육성계획 공동기획단'을 꾸리고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에 착수한다. 공동기획단은 미래모빌리티와 로봇, 반도체, 이차전지 등 산업별 분과로 운영된다. 지역 혁신기관뿐 아니라 실제 투자를 검토하거나 계획 중인 앵커기업도 참여해 현장 중심의 산업 육성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육성계획에는 앵커기업 투자유치 방안과 산업별 중장기 비전, 투자 촉진을 위한 세부 사업 등이 담긴다. 정부의 7종 패키지 지원과 연계해 기업 투자를 실제 지역 성장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경북도는 구미와 포항 등 기존 산업거점이 보유한 소재·부품 경쟁력과 AI·로봇 등 신산업을 결합할 경우 대경권 전체의 산업 경쟁력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경권 4대 성장엔진 선정은 경북과 대구가 함께 준비해 온 초광역 협력의 결과"라며 “앵커기업 투자와 국비 지원이 실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대구시와 함께 내실 있는 육성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경권이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이끄는 성장엔진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경북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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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원시 공동 개최…첨단 후공정 기술 한자리·글로벌 서밋 동시 열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 개최하는 '2026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 2026)'이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오는 28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첨단 반도체 패키징과 칩렛 분야의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전문 행사다. 올해 4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국내외 15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주요 기업들은 전시 부스 규모를 넓혀 차세대 패키징 기술을 포함해 관련 소재·부품·장비, 측정·검사, 후공정 분야의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제시한다. 행사 기간에는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 포럼과 소부장 기술융합포럼 심포지엄, 참가업체 기술세미나, 수출·구매상담회, 채용박람회 등이 함께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주형철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이재준 수원시장 등 정·재계 및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형철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K-반도체 초격차 유지를 위해 첨단 패키징 기술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제조기업부터 팹리스, 소부장, 첨단 패키징 기업이 연결되는 완성형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 포럼과 함께 글로벌 반도체 기업 최고경영자 및 임원 150여 명이 참석하는 '국제 반도체 경영진 서밋'도 27일까지 동시 개최돼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경기도는 행사장 내 24개 부스 규모의 공동관을 설치해 도내 11개 반도체 기업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기술·제품 홍보 및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이번 산업전을 기술협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지방소비세율 40%·법인세 5% 배분 건의…지방의회 독립 법체계 마련 제안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지방재정 확충과 지방의회법 제정 등 지방자치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국무총리와 관계 부처 장관, 시·도지사, 지방자치 관련 협의체 대표 등이 참석해 민선 9기 중앙-지방 협력 방안과 지방주도 성장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추 지사는 40조 원이 넘는 예산 규모와 달리 수년째 1~2조 원 규모의 적자가 누적돼 자체 노력만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인구 증가와 급속한 고령화로 재정수요가 늘어난 상황에서 취득세 의존도가 높은 세입 구조가 재정 압박을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 지사는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성장을 위해 지방소비세율을 현행 25.3%에서 40%로 올려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를 통해 국정과제인 국세-지방세 비율 7:3을 실현하고, 부동산 경기에 따라 변동성이 큰 취득세 중심의 지방 세입 구조를 소비 기반의 안정적인 구조로 개선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 국세인 법인세 가운데 일정 부분인 5%를 광역단체에 배분하는 제도 신설을 제안했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 성장에 따른 세수는 국가와 기초단체에 귀속되는 반면 산업단지 조성과 기반시설 확충 부담은 광역단체가 담당하는 만큼 세입 배분 구조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일몰 예정인 담배 부과 지방교육세를 소방분 지역자원시설세로 전환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소방공무원이 2020년 국가직으로 전환됐지만 소방인건비에 대한 국가지원인 소방안전교부세 비중은 6~9%대에 그쳐 안정적인 소방재원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남 의장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자격으로 전국 16개 시·도의회를 대표해 참석했다. 그는 민선 9기 중앙·지방 협력 방안에 지방의회 책임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이 포함된 데 환영의 뜻을 밝히고, 지방의회의 지위와 역할을 별도 법률로 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의장은 지방의회 부활 35주년을 맞아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가 균형을 이루고 각자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독립적인 법률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도 전국 광역의회의 의견을 모아 법안 제정 과정에 필요한 내용을 제안할 계획이다. 앞서 남 의장은 25일 국회를 찾아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과 경기도의회가 마련한 자체 제정안을 전달하고 연내 제정을 요청했다. 신산업 투자유치 및 직업훈련 현장 방문으로 의정활동 실효성 제고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가 오는 11월 예정된 행정사무감사와 2027년도 본예산 심사를 대비해 주요 사업 현장 점검에 나섰다. 장태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왕2)을 비롯한 경제노동위원회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경기경제자유구역과 경기도기술학교를 차례로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방문 첫날인 25일 위원회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평택 포승·현덕, 시흥 배곧, 안산 사이언스밸리 등 4개 지구의 개발 및 투자유치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평택포승지구 내 삼성전자 CDC물류센터 건설현장과 평택항 일대를 시찰하며 기업 입주 여건과 물류 인프라 구축 현황을 확인했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경기도기술학교를 찾아 직업훈련 시설을 둘러봤다. 위원들은 산업 현장 수요와 교육과정 간 연계성, 현장 실습 중심의 직업훈련 운영 방안,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체계 등에 대해 현장 관계자들과 논의를 진행했다. 경제노동위원회는 이번 현장 시찰에서 파악한 주요 현안과 건의 사항을 향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에 적극 반영하고, 주요 사업 현장에 대한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장태환 위원장은 업무보고를 넘어 현장에서 사업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책 성과와 개선 요소를 다각도로 점검해 도민과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활동 성과 공유 및 중앙정부 건의·조례 개정 등 향후 과제 점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재정건전성 TF가 26일 의회 예담채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지금까지의 활동 성과를 종합하고 재정안정화를 위한 개선 과제와 향후 계획을 다뤘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선민 의회운영전문위원실 대외협력팀장이 '경기도 재정건전성 TF 개선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TF는 총 4차례의 정기회의와 1차례의 토론회를 통해 경기도 재정 현황을 분석하고 진단해 왔으며, 관련 법령 개정 및 중앙정부 건의안을 정리해 왔다. 아울러 의회 차원의 예산 심의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과 함께 경기도 차원의 지속적인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례 및 제도 개선 과제도 모색했다. 김태희 공동단장은 그간의 회의 및 토론회 결과를 정리해 의회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제393회 임시회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시 참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출된 개선 과제를 바탕으로 국회 및 중앙정부를 상대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장한별 공동단장도 경기도의 재정 상황이 도민 생활과 시군 행정에 직결되는 만큼, 속도감 있게 실효성 있는 재정안정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장한별·김태희 공동단장과 이채명 교육청 예결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라휘문 성결대학교 교수, 이현정 한국지방세연구원 특례연구센터장 등 자문·실무위원이 참여했다. 진학·직업·생활 분야 종합 정보 제공…특수교육대상학생 자립 지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 진학, 취업 및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자원맵'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진로자원맵은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고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작됐다.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단위의 지역사회 자원을 직접 조사해 진학 65개소, 직업 855개소, 생활 872개소 등 총 1,792개 기관의 정보를 정리했다. 진로자원맵을 이용하면 각 기관의 주소, 연락처, 이용시간, 대상, 정원, 운영 프로그램, 신청 절차, 홈페이지 및 위치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분야별·지역별 검색 기능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 해당 정보는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제공되며,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 교원 누구나 온라인으로 접속해 필요한 자원을 검색할 수 있다. 서명규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 원장은 이번 진로자원맵이 지역사회 자원을 손쉽게 찾고 활용하는 안내서가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고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임진각 평화누리서 글로벌 퓨전 요리 대항전…9월 4일까지 참가자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오는 9월 19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경기도 문화사계-가을'과 연계한 '경기 FOOD FESTA 2026'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의 맛, 세계를 사로잡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도내 특산물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발굴하고 음식문화와 관광 및 문화 콘텐츠를 연계하고자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인 '글로벌 퓨전 요리 경연'은 경기도 특산물을 주 식재료로 사용해 창의적인 메뉴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경연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 부문 30팀씩 총 60팀(120명)이 본선에 올라 경쟁을 벌인다. 심사는 맛, 창의성, 식재료 활용성, 조리 과정, 플레이팅,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부문별 결과를 집계한 후 통합 시상식을 진행한다. 행사 현장에서는 K-ART 체험, 문화예술공연, 창업상담관, 대학 상담관 등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9월 4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신청자는 경기도 특산물을 메인 재료로 활용한 레시피를 제출해야 하며, 본선 진출자에게는 개별 통보된다. 상세 내용은 경기관광공사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경연이 도내 우수 특산물을 새로운 메뉴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 특산물과 음식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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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20명 참가해 지역 문화·역사 체험…SNS로 글로벌 매력 확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는 대학생 등 청년 20명이 참여한 '인차이나로드: 인천 속 한중·글로벌 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열리는 '2026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와 연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이 인천의 역사적 거점인 개항장과 최첨단 도시인 송도 일대를 탐방하며 지역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확산하도록 돕는 취지다. 지원자 중 선발된 대학생 탐방단은 4명씩 5개 팀을 구성해 개항장과 송도 주요 공간을 둘러봤다. 단원들은 근대 개항도시에서 시작해 글로벌도시로 발전한 인천의 역사적 변천 과정과 현장을 직접 살폈다. 탐방을 마친 참가자들은 인천청년문화창작소에 집결해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공유하고 소감을 교류했다. 이들이 기록한 현장 자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내외로 전파됐다. 서미숙 인천시 국제협력과장은 청년들이 개항장과 송도를 걸으며 인천의 역사와 발전상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러한 경험과 소통이 향후 한중관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시와 주한중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2026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는 오는 9월 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AX·GX·CX 대전환기, 새로운 한중협력의 모색'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미세먼지 안심 쉼터 단계적 확충 및 고질적 악취 발생 사업장 지원 한도 상향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미세먼지와 오존, 생활악취 등 대기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미세먼지·오존 대응과 생활악취 저감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첨단 공기정화 기능을 갖춘 '생활밀착형 에어라운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에어라운지는 고농도 미세먼지나 오존 발생 시 시민들이 머무를 수 있는 안심 공간으로, 취약계층 이용시설 밀집 지역과 다중이용지역, 기존 밀폐형 버스정류장 등을 활용해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현재 인천시는 버스정류장,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 116개소를 미세먼지 쉼터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도심 속 생활악취를 줄이기 위해 직화구이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악취 방지시설 렌탈케어 시스템을 확대 지원한다. 전문 기술지원을 실시함과 동시에 전기집진기 등 방지시설의 유지관리비 지원 한도를 높이고, 장기 민원 발생 사업장을 우선 지원해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우미향 인천시 대기보전과장은 미세먼지와 오존, 생활악취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느끼는 환경 문제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고 생활 속 불편을 줄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택지지구공간재창조연구회, 선도지구 지정 발맞춰 '인천형 공간 재창조'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천택지지구공간재창조연구회'가 최근 시의회 별관 6층 교육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제1차 간담회를 개최하고 노후계획도시 정비 방향과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간담회가 열린 날 인천시는 구월, 연수·선학, 만수1·2·3, 갈산·부평·부개, 계산 등 5개 지구 25개 단지 총 1만6267가구를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로 발표했다. 이 가운데 연수·선학지구가 5605가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연구회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으로 안전진단 완화, 용적률 상향 등 제도적 기틀이 마련된 만큼 원도심과 노후 택지지구를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정비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도시 개발에 비해 정체된 원도심의 주거환경 노후화와 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순 재건축을 넘어 교통, 산업, 문화, 녹지공간이 어우러진 '인천형 공간 재창조' 방안을 모색한다. 2027년 이후 순차 검토될 후속 대상지에도 인천형 모델이 반영되도록 정책 제안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우성 대표의원은 선도지구가 확정된 만큼 노후계획도시 정비 준비에 즉시 착수해야 한다며, 현장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인천형 정비 모델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우성 대표의원과 윤희정, 장수진, 이미옥 의원 등이 참석했다. 연구회는 향후 노후 택지지구 실태조사, 데이터 분석, 용적률 상향에 따른 공공기여 활용방안 검토, 주민 재정착 대책 마련, 관련 조례 제·개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기계공업고서 경기 참관 및 안전관리 점검…현장 적극 지원 약속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25일 '2026년 인천광역시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제1경기장인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경기를 참관하고 출전 학생들을 응원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경기에 임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대회장의 안전관리 상황과 전반적인 경기 운영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장에는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해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강정선·이미옥 부위원장, 신진영·장수진·정선영 의원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천지사, 인천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이번 대회는 송도컨벤시아 등 6개 경기장에서 폴리메카닉스 등 51개 직종으로 치러진다. 제1경기장인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는 금형, 기계설계/CAD, CNC/밀링, CNC/선반, 주조, 자동차정비, 전기제어, 건축설계/CAD, 게임개발 등 9개 직종의 경기가 펼쳐진다. 도성훈 교육감과 참석자들은 경기장을 둘러보며 기량을 펼치는 선수들의 모습을 참관하고 현장 지도교사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어 폭염 대응과 응급상황 대처, 선수 이동 동선 및 경기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기술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대회 기간 관계 기관과 협력해 현장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GCF·세계은행 송도 안착 이어 청라 하나금융 이전으로 민간·디지털 금융 결합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녹색기후기금(GCF)과 세계은행그룹 한국사무소가 자리 잡은 송도국제도시와 하나금융그룹 본사 이전이 추진되는 청라국제도시를 연계해 글로벌 금융 거점 육성에 나선다. 2012년 GCF 사무국 유치를 기점으로 국제기구와 기후·개발금융 기반을 구축해 온 송도에 이어, 오는 9월부터 청라에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와 전문 인력이 대거 입주하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금융 인프라가 대폭 확대된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의 국제금융 네트워크와 청라의 민간·디지털 금융 자산을 결합해 관련 기관 및 기업의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낼 방침이다. 송도는 2012년 10월 독일, 스위스 등 6개국과의 경합 끝에 GCF 사무국 유치도시로 최종 확정됐다. 2013년 12월 공식 출범한 GCF 송도 본부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2026년 3월 제44차 이사회 기준 전체 포트폴리오 354개 사업, 총 2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70여 개국 출신 4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매년 개최되는 이사회에는 350여 명 이상의 세계 각국 정부 및 개발금융기관 관계자들이 방문한다. GCF 유치 성과는 또 다른 국제금융기구 유치로 연결됐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의 노력으로 2013년 세계은행그룹 한국사무소의 송도 유치가 확정돼 같은 해 12월 출범했다. 출범 당시 10명 규모였던 한국사무소는 현재 20명 규모로 확장됐으며, 한국의 혁신·기술과 개발 경험을 개도국에 전달하는 글로벌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청라국제도시는 민간 및 디지털 금융 거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이 2012년부터 추진해 온 하나드림타운 조성 사업은 2017년 통합데이터센터, 2019년 하나글로벌캠퍼스에 이어 올해 5월 그룹 헤드쿼터(HQ)가 준공되며 결실을 맺었다.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하나금융지주, 하나은행, 하나증권 등 10개 관계사 임직원 2,200여 명이 순차적으로 이전하며, 기존 상주 인력을 합쳐 총 4,000명의 금융·IT 전문 인력이 청라에서 근무하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하나금융그룹의 청라 입주를 기점으로 디지털 자산, 블록체인 등 핀테크 기업의 투자를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송도의 국제기구 네트워크와 청라의 금융 인프라를 융합하는 한편,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을 살려 항공·선박금융 등 지역 맞춤형 특화 금융산업 육성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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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장 잔재를 평화의 소리로 전환…사운드워킹 등 고유 콘텐츠 고도화 추진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는 매향리평화기념관이 지역 내 최초로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에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 신규 대상지 7곳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린 매향리평화기념관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역사와 자연 자원을 결합한 치유·회복형 프로그램 구상을 가속한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약 50년 동안 미 공군 사격장으로 쓰인 공간의 아픔을 평화와 회복의 가치로 새로 정립해 왔다. 과거 폭격음이 울리던 곳에서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는 '소리 산책(사운드워킹)'과 요가, 싱잉볼 등 다감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소의 특수성을 치유 요소로 전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운드워킹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9일 매향리평화기념관에서 열리는 '제1회 매향리평화기념관 M:UTE CAMP'에서 주·야간으로 나뉘어 선보인다.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 현장 예약을 통해 진행한다. 화성시와 기념관은 경기도, 경기관광공사의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소리 산책을 지역 대표 웰니스 상품으로 고도화해 2027년 본격 제공할 방침이다. 백영미 화성시 문화관광국장은 오랜 폭격과 소음의 기억을 평화의 공간으로 바꿔낸 매향리의 고유한 가치를 관광 자원화해 방문객이 회복을 체감하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화성시는 매향리평화기념관을 대표 웰니스 거점으로 육성하고 주변 관광 자원과의 연계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원거리 통학 학생 여건 개선 및 안전한 등하교 환경 조성 목적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가 원거리 통학 학생들의 등하교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11월 개통을 목표로 학생통학 순환버스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평택시는 26일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과 '평택시 학생통학 순환버스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평택 지역 일부 고등학생들은 거주지와 학교 간 거리가 멀고 대중교통 노선이 부족해 버스를 환승하거나 학부모 차량을 이용하는 등 통학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원용 평택시장과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김윤기 교육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통학 순환버스 지원사업의 안정적 추진, 기관별 역할 분담, 행·재정적 지원, 노선 운영 및 이용 학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에 뜻을 모았다. 평택시는 앞으로 교육지원청과 함께 세부 운행 노선과 운영 방안을 검토해 11월 중 통학 순환버스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순환버스가 도입되면 원거리 통학 학생들의 이동시간을 줄이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통학 과정에서 학생들이 겪는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순환버스가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편리한 등굣길을 제공하고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이 되도록 교육지원청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참좋은수다 협약…디자인 인증받은 공식 상품 10종 전시 및 판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시가 행궁동에 위치한 소품상점 '지구인의 놀이터'에 수원굿즈 거점 전시공간 1호를 조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수원시는 협동조합 참좋은수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5일부터 참좋은수다의 운영으로 수원굿즈 행궁동 거점 전시 공간의 문을 열었다. 해당 공간에서는 수원굿즈 디자인 인증을 받은 10종의 상품이 전시되고 판매된다. 주요 상품으로는 이상공작소의 '수원담은 책갈피', 정지영커피로스터즈의 '커피 드립백', 봄날애공방의 '효심깃든 복소라 풍경', 아토얼의 '수원화성을 담은 황금비율 아토얼 수건' 등이 포함됐다. 이어 도예공방공기의 '점심다휴', 스튜디오 수의 '수원화성을 담은 구름향기 모빌', 아트앤리브의 '우리동네, 수원산책', 탐색의 '탐색 기와파우치', 케이티스포츠 케이티위즈의 '정조대왕 유니폼', 재단법인 수원FC의 '2026시즌 홈 유니폼'도 함께 선보인다. 수원시가 올해 추진한 수원굿즈 디자인인증제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브랜드와 디자인·제조 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공식 굿즈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행궁동 팝업 공간이 관광객과 젊은 세대를 잇는 접점 역할을 수행해 수원굿즈의 성장 가능성을 넓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내실 있는 매장 운영을 통해 향후 거점 공간을 시 전역으로 넓히고 지속 가능한 도시브랜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귀뚜라미문화재단 사회공헌 사업 일환…지난해 대비 지원 규모 확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와 귀뚜라미그룹이 지역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광주시는 귀뚜라미그룹이 지역 내 중·고등학생 113명에게 총 1억 원의 장학금과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귀뚜라미문화재단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마련됐으며,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중 성적이 우수하고 생활 태도가 모범적인 이들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장학금 규모를 늘려 지원 폭을 넓혔다. 이날 열린 수여식에는 박관열 광주시장과 박상영 광주시의회 의장,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진민 회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관열 시장도 귀뚜라미그룹의 인재 육성 투자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장학생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문화재단과 복지재단을 통해 장학금 지원, 학술 연구 및 교육기관 발전 기금 전달, 사회복지시설 지원, 주거 환경 개선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재단 설립 후 41년간 7만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총 650억 원 규모의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김경선·신나운·조진규 작가 참여…11월 1일까지 야간 관람 제공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오산시립미술관이 오는 11월 1일까지 야외컨테이너전 'SHOW CON' 3차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8월 25일부터 오산시립미술관 야외컨테이너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김경선, 신나운, 조진규 작가가 참여한다. 참여 작가들은 각기 다른 재료와 조형 기법을 활용해 시간과 관계, 생성과 재구성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김경선 작가는 재활용 블루진 천과 바느질 작업을 통해 시간과 노동, 관계의 흔적을 담아냈다. 신나운 작가는 갈색 냅킨을 쌓고 접는 방식을 반복해 생성과 소멸, 실험과 재생의 과정을 표현했다. 조진규 작가는 파편을 모아 하나의 구조로 조형화하며 부분과 전체, 해체와 집성의 관계를 조명했다. 세 작가는 다른 매체를 사용하면서도 요소의 반복과 축적, 연결을 통해 새로운 의미를 형상화한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관람객은 세 작가의 시선을 통해 일상의 작은 요소들이 모여 하나의 세계를 이루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야외컨테이너전은 미술관 운영시간이 끝난 이후에도 오후 10시까지 조명과 함께 운영되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관련 내용은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오산시립미술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성인지 감수성 교육 실시…시정 현안 공유 및 의정 안건 처리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의회가 25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의원과 사무국 직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8월 정기 의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진행된 교육은 정인자 한국폭력예방교육전문강사협회 강사가 맡아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성인지 감수성과 성폭력 개념, 2차 피해 예방, 직장 내 스토킹 조치, 디지털 성범죄 사례 등을 살펴보며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방안을 다뤘다. 이어 오후에 열린 정기 의원간담회에서는 최재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집행부로부터 주요 시정 현안을 보고받고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의회는 평택시 행정기구 개편 추진, 평택시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추진, 안중출장소 신청사 명칭 결정 추진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예비비 사용 및 성립전예산 편성·집행계획 4개 사업은 서면 보고로 대체됐다. 아울러 자체 안건으로 명절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간담회, 명절 전통시장 방문, 우호교류 공무국외출장 운영(안) 등을 논의하며 향후 의정활동 방향을 점검했다. 최재영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안심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정기 의원간담회에서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모아 시민을 위한 정책이 올바르게 추진되도록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성남시-용인시-이천시-안성시-여주시-안성시의회

초고령사회 대응·야구장 시찰·UNCRD 방문 등 2박 3일 방일 일정 소화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25일 일본 나고야시청을 찾아 히로사와 이치로 나고야시장을 면담하고 양 도시 간 정책 공유 및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신 시장과 히로사와 시장은 초고령사회 대응, 의료·돌봄 정책, 첨단산업 및 도시 발전 등 양 지자체의 현안을 공유했다. 히로사와 시장은 나고야 시민의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과 그간 이뤄진 학생 교류를 언급하며 다방면에서의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신 시장은 나고야가 일본 중부권의 산업·경제 중심지임을 강조하며 활발한 인적·경제적·문화적 교류를 통해 양국 발전에 기여하자는 뜻을 밝혔다. 제조업 기반의 나고야시와 첨단기술·혁신산업 중심의 성남시는 각 도시의 강점을 살려 산업·경제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점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어 신 시장과 대표단은 주니치 드래건스의 홈구장인 반테린돔 나고야(Vantelin Dome Nagoya)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시찰은 성남시가 추진 중인 야구장 건립 및 운영 계획에 참고하기 위한 것으로, 대표단은 공간 구성, 관람객 동선, 안전관리 체계, 복합 문화·이벤트 공간 활용 노하우 등을 점검했다. 또한 대표단은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를 방문해 2027년 성남에서 개최될 '제17차 아시아 고위급 지속가능교통(EST) 포럼'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다졌다. 이에 앞서 신 시장은 정미애 주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를 만나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 방안에 대해 환담했다. 한편 신 시장은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나고야시를 찾았다. 방문 둘째 날인 24일에는 재택의료기관과 장기요양시설을 방문해 일본의 의료·요양 연계 체계를 확인하고, 이를 '성남형 내 집 생애말기 케어' 사업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제9회 굿시티포럼 2026' 주제발표…정부 차원 갈등 해결 및 소부장 육성 촉구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처인구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적기 가동을 위해 전력과 용수의 차질 없는 공급 등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2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제9회 굿시티포럼 2026'에서 '용인르네상스 2.0이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 국가산단 1기 팹 가동 시기가 2029년 하반기로 앞당겨진 만큼 부지 조성을 서둘러 내년 하반기 팹 건설 착공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팹 1·2기용 산단 내 LNG 발전소 건설 및 팔당댐 용수 관로 매설과 관련해 인근 지자체와의 갈등을 중앙정부와 경기도가 적극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향후 추진될 삼성전자 팹 3~6기와 SK하이닉스 팹 3·4기 가동에 필요한 송전선로 건설 반대 우려를 해소하고, 2단계 용수 공급 계획도 차질 없이 챙겨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현 정부가 용인 외 전국 14개 국가산단 후보지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범정부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의 의견을 청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유지를 위해 선도기업뿐만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및 설계 기업에 대한 육성 정책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앵커기업과 소부장 기업 간의 지리적 접근성이 반도체 생태계의 핵심 경쟁력인 만큼 정부 차원의 소부장 지원책 강화를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는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 사업이라며 시 차원의 행정 지원과 함께 중앙정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유관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폭염 속 안전기준 이행 당부…스마트안전관리 및 악취 저감 사업 지속 추진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수석 이천시장이 26일 이천환경사업소를 찾아 폭염과 위험한 작업 환경 속에서 일하는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천환경사업소는 하루 5만 6천 톤 규모의 하수와 분뇨 50톤, 가축분뇨 130톤을 처리하며 관내 약 6만 가구의 하수를 담당하는 핵심 시설이다. 이천시는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 환경기초시설 운영 분야에서 2016년부터 매년 '우수' 등급 이상을 받아왔다. 시는 사업비 2억 4천만 원을 들여 지능형 안전관리 체계를 도입한 데 이어, 연간 약 7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태양광 발전 및 소화조 활용 감량화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19억 5천만 원을 투입해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가축분뇨처리장 악취 저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성수석 시장은 하수 유입부터 방류에 이르는 처리 공정을 둘러본 후 밀폐공간 작업 시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과 안전장구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장 직원 100여 명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도비 부담 비율 변경에 따른 대응책 마련…우선순위 재검토로 재정 효율화 추진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가 경기도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른 시 재정의 영향을 분석하고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안성시는 26일 '경기도 제2회 추경예산 편성 영향 파악 보고회'를 열어 시 재정에 미치는 영향과 사업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 자체 분석에 따르면 경기도 추경안 중 안성시 재정과 연결된 사업은 총 34개로 집계됐다. 보조사업의 부담 비율 변경과 사업비 조정 등에 따라 시가 추가로 편성해야 할 예산은 약 44억 원 규모다. 이에 따라 안성시는 경기도 추경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보조사업비 변경 사항과 시비 부담 규모를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경안에 반영되지 않았으나 시 차원에서 추가 확보가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도비 감액분에 대해 일률적으로 시비를 투입하는 방식을 지양하고, 사업별 필요성과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시는 불요불급한 사업을 조정하고 사업 규모를 재검토해 한정된 재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재정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경기도 추경안에 따른 영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 우선순위를 면밀히 검토해 재원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향후 국·도비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여주시, 한식 파인다이닝 '비채나'와 협업해 전광식 셰프의 '진상 오미' 공개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가 오는 8월 31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81층 한식 파인다이닝 미쉐린 레스토랑 '비채나'에서 '대왕님표 여주쌀×비채나 미식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진상 오미' 쇼케이스는 조선 왕실 수라상에 올랐던 여주쌀의 역사성과 품질을 현대 미식 영역으로 확장하고, 다채로운 메뉴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1스타 레스토랑 비채나의 전광식 셰프가 여주쌀을 테마로 직접 개발한 5가지 코스 메뉴 '진상 오미'를 최초로 선보인다. 전 셰프는 여주쌀 고유의 풍미와 식감을 살려 볶고, 튀기고, 눌리고, 밥을 짓는 등 다양한 조리 기법을 활용했다. 공개되는 메뉴는 여주쌀 누룽지와 송로버섯을 조합한 '노을', 전갱이와 여주쌀 김부각을 맞춘 '윤슬', 곤드레와 여주쌀로 지은 '소담', 가지와 새우에 쌀 옷을 입혀 튀겨낸 '자운', 볶은 여주쌀과 두유로 만든 디저트 '설미' 등 총 5종으로 구성된다. 행사에는 여주시 및 농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외식업계 인사, 미식 전문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해 신메뉴를 체험할 예정이다. 여주시는 이번 협업을 여주쌀의 역사적 가치를 현대 미식 문화와 연결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비채나와의 협업을 통해 여주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식 식재료로서 새로운 가치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휘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장도 여주쌀이 프리미엄 미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지속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외국인 정착 지원 및 청소년 버스 무상 이용 등 3대 의제 전달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학생자치연합회 청소년교육의회가 26일 안성시의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을 제안하고 시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2026 안성학생자치연합회(청소년교육의회) 정책제안 발표회'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청소년들이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직접 해결 방안을 제시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교육의회 상임위원회별 정책 발표를 시작으로 시의원들과의 질의응답, 기념품 전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본회의장으로 이동해 의회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발표회에서는 총 3개 분과가 마련한 정책 대안이 공개됐다. 주요 제안 내용으로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언어·문화 교류 지원 방안, 안성의 역사 및 특산물 홍보 대책, 청소년 버스 무료 이용 제도 등이 포함됐다. 김승택 안성시의회 부의장은 청소년들이 지역 문제를 탐구하고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의 의의를 강조하며, 제시된 의견이 지역사회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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