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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재건,소상공인 안전망,AI 교육…경북, 지역 회복과 미래 경쟁력 강화 ‘속도’

◇산불 피해 5개 시·군 산림경영특구 구축 완료…지역별 맞춤형 산림 재건 나선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대형 산불로 타격을 입은 지역의 산림을 단순 복원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산주와 임업인의 새로운 소득 기반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경북도는 영양군 석보면 화매리 일원을 산림경영특구로 추가 지정·고시하면서 산불 피해를 입은 의성·안동·영덕·청송·영양 등 5개 시·군에 대한 '1시·군 1산림경영특구' 지정 절차를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특구 지정은 지난 3월 의성을 시작으로 6월 안동, 7월 30일 영덕과 청송에 이어 이번 영양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피해 지역마다 자연환경과 임산물, 관광자원 등을 고려한 차별화된 산림 복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산림경영특구는 '경북경남울산산불피해지원법'을 토대로 경북도가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제도다. 기존 벌채와 조림 중심의 산불 복구 방식에서 벗어나 산림 자체를 주민 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원으로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구에서는 소득·경관 수종을 활용한 조림을 비롯해 특용수와 산채류 생산단지 조성, 임도 등 기반시설 확충, 임산물 가공·유통·판매시설 구축 등이 종합적으로 추진된다. 영덕은 산불로 훼손된 송이 생산기반을 보완하기 위해 밤나무 등 소득 수종을 심고 더덕과 고사리 재배단지를 조성한다. 저온저장과 가공·포장시설도 확충해 임산물의 상품성을 높일 예정이다. 청송은 상수리와 단풍나무 등 경관 수종에 산마늘과 어수리 등 산채류를 결합한다. 주왕산을 상징하는 수달래를 활용한 숲도 만들어 관광과 산림자원을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영양은 자작나무와 고로쇠나무를 중심으로 대규모 테마숲을 조성한다. 인근 풍력발전단지와 조화를 이루는 산림경관을 만들면서 고로쇠 수액 생산을 통한 산주 소득 증대도 꾀한다. 경북도는 9월부터 5개 시·군을 돌며 산주와 주민,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설명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국비 확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최순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산주와 임업인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별 특색을 살린 산림 재건과 소득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북 소상공인 보험료 '전액 지원'…휴업손실부터 대출상환 위험까지 보장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질병이나 사고로 갑작스럽게 영업을 중단하거나 중대 질환으로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경북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새로운 사회안전망이 가동된다. 경북도는 9월 1일부터 '소상공인 상생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험업계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는 공모사업으로, 2029년 8월까지 3년 동안 총 25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보험료를 소상공인에게 별도로 부담시키지 않고 전액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험은 '휴업손해보상보험'과 '대출안심보험'으로 나뉜다. 휴업손해보상보험은 경북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1년 이상 영업한 소상공인이 질병이나 상해로 병·의원에 입원해 장사를 하지 못할 경우 월세와 공공요금 등 고정비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다. 입원 첫 이틀을 제외하고 3일째부터 하루 최대 5만 원씩 최대 10일까지 보상한다. 9월 1일 현재 영업기간이 1년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보장기간인 2027년 8월 31일까지 1년 이상 영업 요건을 충족하면 대상에 포함된다. 별도 신청 없이 요건을 갖춘 소상공인이 자동 가입되는 방식이다. 대출안심보험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의 2025년 '버팀금융'을 이용하고 있는 만 20~65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사망하거나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 진단 또는 고도장해가 발생하면 최대 1천만 원 범위에서 보험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만 대출안심보험은 별도의 가입 과정이 필요하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제3자 정보제공 동의 후 보험사가 발송한 링크에서 본인인증과 관련 동의 절차 등을 거쳐 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경곤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예상하지 못한 질병과 사고, 채무 위험으로부터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실질적인 안전망을 마련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이 만들고 즐기는 'K-U시티 문화콘텐츠'…9월부터 도내 곳곳 릴레이 무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 청년들이 직접 지역문화를 콘텐츠로 만들고 즐기는 K-U시티 문화 프로그램이 올가을 도내 곳곳에서 잇따라 펼쳐진다. 경북도는 대경대·김천대·대구가톨릭대 등 지역 대학과 함께 'K-U시티 문화콘텐츠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K-U시티는 대학과 기업, 시·군을 연계해 교육에서 취업, 주거, 문화까지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지방소멸 대응 프로젝트다. 문화콘텐츠 사업 역시 수도권과 지역 간 문화 향유 격차를 줄이고 청년의 정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청년들의 참여 방식도 다양하다. 지난 5월부터 울진과 영덕 등 6개 시·군에서는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지역 홍보영상이 제작됐으며, 봉화에서는 분천산타마을 등 지역자원을 소재로 웹툰을 만들었다. 칠곡에서는 가죽과 라탄 등을 활용한 로컬 굿즈 제작이 진행됐다. 9월에는 영천·상주·안동·청송·문경 등 5개 지역에서 모두 15차례에 걸쳐 교육과 공연이 펼쳐진다. 5일 영천에서는 K-POP 랜덤플레이댄스와 태권도를 결합한 야외공연이 마련되며 상주와 안동에서는 댄스와 AI 영상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일에는 청송과 문경에서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10월에도 경산 전통시장 버스킹을 시작으로 봉화 음악·태권도 퍼포먼스, 청송 보컬·댄스 경연, 김천 AI 영상제가 예정돼 있다. 올해 일정은 11월 4일 고령 버스킹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정부전략국장은 청년이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문화를 누리는 동시에 직접 콘텐츠 생산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 및 시·군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문경공고, AI·로봇 마이스터고 최종 확정…2028년 전국 단위 신입생 모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문경공업고등학교가 피지컬 인공지능(AI)과 로봇시스템통합(SI) 분야의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마이스터고로 새롭게 출발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6월 교육부로부터 조건부 지정을 받은 문경공고가 후속 이행 심사를 통과해 제20차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인 마이스터고 최종 지정 동의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조건부 지정 이후 경북교육청과 학교 측은 교육부가 요구한 보완사항을 반영해 교육과정과 산학협력, 학교 운영체계, 교육환경 등을 재정비했다. 문경공고는 앞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로봇산업과 국가 AI 전환 정책에 맞춰 피지컬 AI 기반 로봇시스템통합 분야의 실무형 인재 육성에 집중한다. 산업현장과의 연계도 강화한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한국AI로봇산업협회를 비롯해 뉴로메카, 한화로보틱스, FRT로보틱스, 퓨전이엔씨 등 전국 65개 관련 기관·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2028년 3월 1일 개교를 목표로 최첨단 AI·로봇 실습실과 기자재를 갖추고, 전국에서 입학하는 학생들의 생활을 위해 전원 기숙사 체제를 지원한다. 기존 기숙사 리모델링과 신관 증축도 추진한다. 모집 규모는 AI로봇개발과 2학급과 AI로봇제어과 2학급 등 4개 학급 60명이다. 학급당 15명씩 남녀 구분 없이 전국에서 선발하며, 첫 졸업생은 2031년 2월 배출될 예정이다. 마이스터고 전환에는 교육부 50억 원, 경북교육청 212억 원, 경북도와 문경시 각각 12억 원 등 모두 286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학교 안에는 가칭 'AI로봇공동훈련센터'도 들어선다. 학생 체험과 대회, 교원 전문연수를 진행하고 문경시와 연계한 주민 대상 AI 농업로봇 교육도 추진한다. 문경공고의 합류로 경북지역 마이스터고는 모두 10개교로 늘어난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8년 성공적인 개교와 현장 맞춤형 AI·로봇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과 시설, 산학협력 등 준비 전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온라인학교 2학기 '역대 최대'…48개교 730여 명에 88개 강좌 제공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학교 규모나 지역적 여건 때문에 원하는 과목을 배우기 어려웠던 경북지역 고등학생들의 선택 폭이 온라인 교육을 통해 한층 넓어진다. 경북교육청은 경북온라인학교가 올해 2학기에 도내 48개 학교 학생 730여 명을 대상으로 모두 88개 강좌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참여 학교와 강좌 수 모두 개교 이후 가장 큰 규모다. 2024학년도부터 운영된 경북온라인학교는 학생의 소속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목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고교학점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농어촌이나 소규모 학교 학생들도 학교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온라인 교사의 개별 지도와 피드백, 학생 소속 학교와의 협업, 수업·평가·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연계한 지원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방학을 활용한 심화 연구과정도 확대된다. 여름방학에는 5개 학교 학생 16명이 '물리 과제연구'에 참여했으며, 겨울방학에는 16개 학교 68명을 대상으로 사회과제연구와 기계공학 과제연구, 정보 과제연구 등 5개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스스로 연구 문제를 정한 뒤 자료수집과 실험, 분석, 발표까지 수행하면서 교과 지식을 실제 탐구역량으로 발전시키게 된다. 온라인 수업 경험을 일반 학교와 공유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지난 8월 22일에는 일반 교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환경에서의 물리학 과제연구 수업 사례와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연계 방안을 소개했다. 2학기에는 에듀테크 활용 사례 공유를 정례화하고 교과 소개 책자 제작, 실시간 온라인 수업 상호 공개 등을 통해 수업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이나 학교 여건에 따른 교육격차를 줄이고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미래형 교육 플랫폼으로 경북온라인학교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6대 부패취약분야 집중 진단…“현장 체감하는 청렴정책으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예산과 학교급식, 교직원 인사 등 부패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분야를 대상으로 청렴정책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경북교육청은 31일 본청 홍익관에서 배동인 부교육감과 본청 부서장 이상 간부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계획 제2차 이행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렴정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나타난 문제를 찾아 개선하고 우수사례를 조직 전체로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북교육청은 '부패경험 Zero화'를 목표로 현장에서 부패 발생 우려가 높거나 개선 요구가 많은 분야를 중심으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점검 대상은 예산집행·관리와 학교급식 관리, 초등 교원 인사, 중등 교원 인사, 일반직 인사, 교육공무직 인사 등 모두 6개 분야다. 참석자들은 분야별 개선 과제의 진행 상황과 성과를 확인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보완책을 논의했다. 실효성이 확인된 사례는 다른 부서와 기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점검 결과를 토대로 우수사례를 학교와 산하기관에 확산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현장 의견과 원인을 분석해 보완할 방침이다. 배동인 부교육감은 청렴이 교육가족과 도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핵심 가치임을 강조하며 각 부서장이 책임감을 갖고 정책 이행과 현장 변화를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직지사·동화사·은해사·불국사·고운사 한자리서 조명…경북 '5본산' 학술연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을 대표하는 불교 5본산의 역사와 사상, 의례, 출판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학술행사가 안동에서 열린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는 경북 불교문화 학술행사가 오는 9월 4일 오후 1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1층 국제회의장에서 '경상북도 5본산의 종합적 연구'를 주제로 개최된다. 연구 대상은 직지사와 동화사, 은해사, 불국사, 고운사다. 이들 사찰은 오랜 기간 지역 불교계를 이끌어 온 중심 사찰이자 한국 불교의 역사적 흐름과 지역사회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주요 문화자원으로 평가받는다. 행사는 '한국 불교사상과 경북 불교'를 주제로 한 기조발표로 시작한다. 한국 불교사상의 전개 과정에서 경북지역 불교가 갖는 특징과 역사적 위상을 짚어볼 예정이다. 이어 7명의 연구자가 불교 의례부터 조선 후기 불교계, 왕실 원당, 불서 출판, 근대 불교계 활동까지 다양한 주제를 발표한다. 구체적으로 불교 의례의 전승과 향후 과제, 조선 후기 경상도 북부지역 불교계와 중심사찰 형성, 조선시대 왕실 원당과 경북 산사, 5본산의 출판 현황과 문화적 가치, 경북지역 사찰 불서 간행의 변화 등이 다뤄진다. 고운사 함홍당 대선사와 대산학파의 교류, 일제강점기 경북불교협회의 조직과 활동 등 인물과 근현대 불교사를 조명하는 연구도 발표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연구자와 참석자가 참여하는 자유토론을 통해 경북 불교문화 연구의 과제와 문화유산의 보존·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국학진흥원 측은 이번 행사가 개별 사찰의 역사를 살펴보는 데 그치지 않고 경북 5본산이 한국 불교사상과 지역문화 형성에 미친 영향을 종합적으로 규명하고 후속 연구의 토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용혜인, 성평등 장관 지명에…“또 페미? 차기 총선 지고싶나” 친명도 격앙

이재명 대통령이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에 대해 여야를 막론하고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친명(친이재명)계 인사조차 “페미니스트 기용"이라며 2028년 총선에서 패배할 것이라는 위기감마저 고조되고 있다. 친명서도 “차기 총선에서 지려고 작정했나" 대표적인 친명계 유튜버이자 '나는 꼼수다' 출신인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은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특정 페미니즘 진영의 대표를 뽑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남성과 여성, 세대와 계층 사이에서 첨예하게 충돌하는 성평등 문제를 조정하고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야 하는 자리"라고 지적했다. 김 이사장은 “용혜인은 그동안 비동의 간음죄 도입을 적극 주장했고, 리얼돌 문제에서도 강한 규제적 입장을 취하는 등 젠더 이슈에서 상당히 선명한 한쪽 입장을 보여왔다"며 “성평등가족부는 페미니스트의 부처가 아니다. 대한민국 국민 전체를 위한 부처"라고 꼬집었다. 김 이사장은 전날에도 “총선 때 지려고 작정했나" “이 바닥에서 능력이 검증 안 된 페미를 기용하자는 자가 누구인가" “어떻게 해서 만든 정부인데 망하게 하려고 작정했나" “어렵게 민주 진영에서 페미를 지워가는 중인데 용페미 기용이라니 황망하다" “체내 암 덩어리는 보균이라고 하지 포용이라 하지 않는다. 빌어먹는 페미가 그렇다" “페미는 페미를 위해 봉사할 뿐이다" 등 용 후보자 지명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20대 남성 분위기 정말 안좋다" 친명 커뮤서도 비토 친명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용 후보자에 대한 비토 기류가 이어졌다. 클리앙에서는 “용혜인 임명, 친구들도 난리네요" “20대 남성 쪽 분위기는 정말 안 좋다" “윤석열이 신지예 데리고 오던 거랑 오버랩 된다" “고르고 고르다 최고의 악수를 뒀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에서도 일부 회원들은 “이 대통령 지지자지만 용혜인은 좀 그렇네요" “솔직히 용혜인 지명은 아쉽다" “용혜인 의원직 유지는 이해되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야권은 용 후보자 지명을 계기로 이 대통령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용 후보자는 악성 페미니즘에 앞장섰던 사람"이라며 “누구보다 약자를 위해야 하는 성평등가족부 장관 자리에 전혀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용 후보자는 동거만 해도 재산 분할을 한다는 생활동반자법 이런 것을 넣으면서 뭔가 남자가 나쁜 사람들인 것처럼 남자들 것을 뺏어가야 한다는 것처럼 남녀를 편 가르기했다"며 “사적 여행에 (공항에서) 국회의원 귀빈실을 이용하다가 사회적으로 큰 지탄을 받았던 사람"이라고 꼬집었다. “李 자폭카드 될 것… 與 나락 빠지기 전 주워 담아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용 후보자의 장관 기용은 이 대통령의 자폭 카드가 될 것"이라며 “국민의 분노를 유발하고, 여당은 물타기조차 어려운 나락에 빠질 것이다. 아직 주워 담을 시간이 있으니 속히 철회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민심을 역류한다면 이른 시일 내 이 대통령 지지율 앞자리는 2를 찍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 의원은 “용 후보자는 임기 내내 혐오와 분열을 자양분 삼아 정치를 해왔다"며 “군 복무 경력에 혜택을 부여하는 정책에 '여성의 파이를 줄이는 성차별'이라 반대하고, '20대 남성 담론이 굉장히 위험하다', '오조오억 개 먹은 듯' 등 온갖 언어로 2030 남녀 갈등을 조장해 왔다"고 비판했다. '오조오억'은 일부 여초 커뮤니티에서 주로 쓰는 유행어로 지난 2018년 혜화역 시위 당시 일부 단체들이 “남성들이 여성들에게 저지른 성범죄는 오조오억 번이나 된다"고 발언해 대표적인 남성 혐오 단어가 됐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역시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용 후보자 지명을 두고 “꼴페미(페미니스트 멸칭)들을 겨우 정리했더니 그걸 왜 또 건드리냐"며 “이 대통령이 복어 독을 들이키는데 나라는 다시 한번 그 진통에 휘말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전날(30일) 브리핑을 통해 6개 부처 개각을 발표하며 이 대통령이 용 의원을 성평등가족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강 실장은 “용 후보자는 디지털 성범죄 방지, 일·가정 양립 여건 조성 등 사회적 약자 편에서 선명한 목소리를 내온 청년 재선 국회의원"이라며 “현장감 있는 참신한 시각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세대 간, 성별 간 갈등을 넘어 청년 세대와 함께 모두의 성평등으로 나아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패트롤]전남광주서구-남구-광산구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자원봉사센터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시를 찾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서구자원봉사센터는 31일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과 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을 거제 지역에 파견해 수해 현장 정비와 피해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집중호우로 쌓인 토사와 각종 잔해물을 치우고 주변 환경을 정리하며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거제에서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고 토사가 유출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피해 규모 등을 고려해 지난 21일 거제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서구자원봉사센터는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자원봉사 인력을 꾸려 현장 지원에 나섰다. 복구 지원과 함께 지역사회의 후원도 이어졌다. ㈜와이마트물류 김성진 대표는 거제시 수해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컵밥을 후원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거제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휘 서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도 “재난 현장에서 자원봉사는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일상 회복을 앞당기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남광주=에너지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가 보건복지부의 치매관리 시행계획 평가에서 광주지역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치매관리 사업 추진 실적과 올해 시행계획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남구는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추진한 조기검진과 인지강화 프로그램 등 주요 사업에서 당초 설정한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 성과지표 목표달성률에서도 만점을 기록하며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사업 운영 과정에서는 치매 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상담과 검진을 비롯해 치매 환자 가족 지원 등 대상별 수요를 고려한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한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 올해 시행계획 역시 구체적인 성과지표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제5차 국가치매관리종합계획의 주요 지표인 지역사회 치매관리율 등을 반영하고, 단순한 사업 실적보다 실제 사업의 결과와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를 다수 설정했다. 지난해 사업 성과를 분석해 개선점을 찾아 올해 계획에 반영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른 법정계획과 국가 치매관리 종합계획과의 연계 방안도 구체적으로 마련했다. 남구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꾸준히 노력한 직원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검진을 강화해 치매 걱정이 적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청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다양한 삶의 경험을 접할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한다. 광산구는 오는 9월 12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구청 시민광장에서 '2026 광산 미래진로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해 온 인사들의 경험을 듣고 직접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진로토크콘서트에는 김성한 전 기아타이거즈 감독을 비롯해 가수 황가람, 마옥천 베비에르 대표, 왁킹남 김태산, 영국 출신 버스커 안코드, 윤혜진 성악가 등이 무대에 오른다. 야구와 창업, 춤, 음악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출연자들이 자신의 선택과 도전, 성장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대화 프로그램 외에도 퍼스널컬러 진단과 진로 타로, 키캡·볼펜 꾸미기, 생성형 AI 작품 제작, 알티노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년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확인하는 현장 투표도 마련된다. 광산구는 이번 행사를 새롭게 조성한 시민광장을 활용해 세대 간 경험과 생각을 나누고 시민들이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서로 다른 삶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길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공감과 용기를 전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세대가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10만원 빌렸는데 일주일 뒤 20만원…나체사진까지 요구한 사채 조직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돈이 급한 사람들에게 소액을 빌려준 뒤 연 4만%가 넘는 이자를 뜯어내고, 나체사진과 가족·친구 연락처를 받아 돈을 갚지 않으면 사진을 퍼뜨리겠다고 협박한 불법 대부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범죄단체 조직, 대부업법 위반, 불법 채권추심,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총책 30대 A 씨를 포함한 조직원 17명을 검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가운데 조직원 10명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 경찰은 범죄수익을 세탁한 20대 B 씨 등 2명과 대포통장·유심을 제공한 30대 C 씨 등 10명도 붙잡았다. 전체 검거자는 29명이며 이 가운데 12명을 구속했다. A 씨 일당은 2023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대구를 거점으로 불법 대부업을 운영하며 피해자 558명에게 약 14억원을 빌려주고 12억원가량의 이자를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10만~50만원의 소액을 빌려준 뒤 짧게는 하루 만에 원금의 두 배가 넘는 돈을 갚도록 요구하는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압박했다. 피해자 전체 평균 연이율은 약 4300%였고, 최고 금리는 연 4만150%에 달했다. 50만원을 빌린 피해자에게 다음 날 105만원을 갚으라고 한 사례도 있었다. 하루 만에 원금의 두 배가 넘는 돈을 요구한 셈이다. 대출 기간은 대부분 15일 이내였다. 빌려주는 돈도 10만~50만원인 경우가 많았다. 한 피해자는 이 조직에서만 13차례 돈을 빌렸다. 누적 대출금은 1430만원이었다. 이들은 돈을 빌려줄 때부터 피해자의 약점을 잡았다.처음에는 얼굴사진과 가족·친구 연락처 7~8개를 받았다. 돈을 제때 갚지 못하면 신체가 드러나는 사진을 요구했다. 일부 피해자에게는 나체사진까지 찍어 보내라고 했다. 사진을 보내면 협박이 시작됐다.이들은 “돈을 갚지 않으면 가족과 친구에게 사진을 보내겠다"고 위협했다. 실제 사진을 가족과 지인에게 보낸 사례도 확인됐다. 한 피해자는 2023년 생활비가 부족해 다른 불법 대부업체에서 빌린 돈을 갚으려고 이 조직을 찾았다. 처음 10만원을 빌렸는데 일주일 뒤 갚아야 할 돈은 20만원으로 불어났다. 약속한 시간을 넘기면 한 시간마다 1만~2만원이 붙었다. 하루가 지나면 5만~10만원씩 더 내야 했다. 피해자가 돈 구할 시간을 달라고 하자 조직원들은 가족과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후 “나체사진을 보내면 오늘은 봐주겠다"고 요구했다. 피해자가 사진을 보내자 협박은 더 심해졌다. 조직원들은 미리 받아둔 가족과 친구의 연락처로 연락해 돈을 갚지 않는다고 욕설을 했다. 나체사진도 보냈다. 견디지 못해 피해자가 자해한 뒤 사진을 보내며 추심을 멈춰달라고 호소했지만 조직원들은 오히려 이를 조롱했다. 오히려 추가 자해를 부추기도 했다. 경찰은 불법 채권추심 피해자 57명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약 30~40%가 신체 노출이나 나체사진을 요구받거나 사진을 이용한 협박·유포 피해를 입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피해자의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가 불특정 다수에게 퍼진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은 피해자 개인정보도 범행에 적극 이용했다. 경찰은 조직이 불법 사금융 이용자와 대출 상담자 등의 개인정보 4만501건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름과 나이,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 번호, 거주지, 직장 정보가 포함돼 있었다. 조직원들은 개인정보를 보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을 골랐다. 여러 곳에서 사채를 빌렸거나 기존 빚이 남아 있는 사람의 정보도 조직원끼리 공유했다. 이들은 인터넷 대출 중개 플랫폼에 광고를 올리고 돈이 필요한 사람을 찾았다. 확보한 개인정보를 보고 직접 연락하기도 했다. 범행은 조직적으로 이뤄졌다. 총책 아래에 실행팀장 4명과 여러 실행팀원이 있었다. 대출을 담당하는 사람과 돈을 받아내는 사람을 나눴다. 범죄수익을 숨기는 사람과 대포통장·유심을 공급하는 사람도 따로 뒀다. 범죄수익 세탁에도 상품권을 이용했다. 이들은 대포계좌로 들어온 불법 대부 수익을 상품권 구매대금인 것처럼 꾸몄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5억20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확보했다. 조직원들은 이렇게 마련한 돈으로 고가 외제차를 사는 등 호화 생활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금 4200만원을 압수했다. 차량과 예금 등 2억4000만원 상당의 재산도 기소 전 추징보전했다. 경찰은 불법 추심 피해자들에게 채무조정과 서민금융상품 연계, 채무자대리인 선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나체사진이나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불법 사금융은 고금리 피해에 그치지 않고 가족과 지인에게 사진을 퍼뜨리는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급하게 돈이 필요하더라도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고 피해가 발생하면 적극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패트롤]경주시-영천시-경산시-청도군-영남대-수성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정부의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가뭄에 대응할 신규 수원 확보와 동경주지역 미래산업 용수 공급 기반 구축에 나선다. 경주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하는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에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해 경주를 포함한 3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문무대왕면 용당리 대종천 일원이다. 총사업비 218억원을 투입해 연장 326m, 평균 심도 40m 규모의 지하차수벽과 취수시설 등을 설치한다. 사업비는 국비 70%, 지방비 30%로 구성되며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사업을 대행한다. 시설이 완공되면 하루 1만6천톤 규모의 용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시는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반복적인 가뭄에 대응할 새로운 수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산업시설이 집중되는 동경주지역의 용수 공급 여건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SMR 국가산업단지와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양남일반산업단지, AI데이터센터 등 동경주지역에서 추진되는 미래산업에 필요한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생활용수 공급체계 개선 효과도 예상된다. 경주시는 문무대왕면과 양남면의 급수체계를 조정해 감포정수장의 용수 공급 부담을 낮추고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으로 생활용수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지하수저류댐은 하천 지하의 모래와 자갈층에 차수벽을 설치해 지하수의 흐름을 늦추고 물을 저장한 뒤 필요한 시기에 취수하는 시설이다. 일반적인 지표 댐과 달리 수몰지역이 발생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면서 가뭄 때 활용할 수 있는 수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주시는 지난 2024년 8월 문무대왕면 일원에 지하수저류댐을 설치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뒤 주민설명회와 상세조사용역, 평가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이번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지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북도와 협의해 지방비 가운데 일부를 도비로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앞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본·실시설계와 실시계획 인가 등을 거쳐 2028년 1월 공사에 들어가 2029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국비사업 선정으로 가뭄에 대응할 안정적인 수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동경주 미래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기반도 마련하게 됐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파크골프협회가 파크골프를 통해 다진 회원들의 화합을 지역 인재를 위한 나눔으로 이어갔다. 영천시파크골프협회는 지난 29일 열린 '제9회 영천시장기 파크골프대회'에서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함께 나눈 즐거움과 화합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영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시파크골프협회는 생활스포츠인 파크골프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각종 대회 개최와 회원 교육, 지도자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협회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한 누적 장학금은 900만원에 이른다. 이창식 영천시파크골프협회장은 “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함께 나누는 즐거움과 화합의 마음을 지역의 미래와도 나누고 싶었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삼 영천시장학회 이사장은 “파크골프를 통해 나눈 즐거움과 화합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응원으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며 “꾸준히 지역 인재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협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산=경북 경산시가 서울 도심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이며 수도권 소비시장 공략에 나섰다. 경산시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경산시 우수 농특산물 도시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산시연합회가 주관해 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알리고 수도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8일 열린 개막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조지연 국회의원, 경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지역 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서는 경산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복숭아와 자두를 비롯해 다양한 농특산물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방식으로 진행해 소비자들이 농산물의 맛과 품질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소비자들의 구매 편의를 고려한 소포장 상품을 마련하고 할인 판매와 사은품 증정 등 판촉 행사도 진행했다. 경산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농산물 판매에 그치지 않고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지역 농특산물의 품질을 알리고 '경산다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로 활용했다. 시민들이 행사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버스킹 공연과 룰렛 돌리기 등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농특산물 시식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경산시는 수도권이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기반을 확대할 수 있는 주요 시장인 만큼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판촉·홍보 행사를 통해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유통·판매 경로를 발굴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경산 농업인의 정성과 땀으로 만든 우수 농특산물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산다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가 믿고 찾는 경산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신라 고분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경주 금령총 출토 금관과 금제허리띠, 금방울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청도군은 내달 8일부터 11월 22일까지 청도박물관에서 '국보순회전-금관과 금방울, 어린 영혼과 함께하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전시 개막을 앞두고 유물 운송과 전시 환경 조성을 비롯해 개막식과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전시에서는 경주 금령총에서 출토된 보물인 금관과 금제허리띠, 금방울을 만나볼 수 있다. 1924년 발굴된 금령총은 무덤 주인의 허리춤에서 금방울이 발견되면서 이름 붙여졌다. 금관을 비롯해 기마인물형 토기와 로만글라스 등 신라 고분문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이 출토된 유적이다. 무덤의 주인은 어린 왕족으로 추정된다. 이번 전시는 금령총 출토 유물의 고고학적·역사적 가치를 소개하는 동시에 어린 자녀를 먼저 떠나보낸 신라 왕족 부모의 마음을 조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전시 기간 관람객들이 신라문화와 유물을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는 10월 3일부터 4일까지는 금속공예 체험과 문화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금빛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10월 7일에는 신라 장신구 연구자인 이한상 대전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신라 금관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장애인과 고령자, 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발달·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촉각유물 체험과 수어 통역을 지원하는 '모두의 전시'를 운영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금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문화 교육'도 진행해 박물관을 직접 찾기 어려운 어린이들이 신라문화와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 청도군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청도군은 전시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 주민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청도박물관을 찾는 관광객 유치에도 나설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이번 국보순회전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과 청도군이 함께 협력한 결과인 만큼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전시와 교육,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까지 차질 없이 준비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에서 짧게는 6년, 길게는 36년 동안 교육과 연구, 대학 행정 현장을 지켜온 교직원 23명이 정든 캠퍼스를 떠났다. 영남대학교는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온 교수 17명과 대학 발전을 위해 힘써 온 직원 6명 등 모두 23명의 교직원이 퇴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퇴임한 교수들은 수십 년간 영남대 강단과 연구실에서 후학 양성과 학문 발전에 힘써 온 학계 원로들이다.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며 전문 인재를 길러내는 한편, 대학의 학문적 역량과 연구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대학 본부를 비롯해 단과대학 행정실과 도서관, 박물관 등 대학 곳곳에서 근무하며 교육·연구 활동을 뒷받침하고 대학 행정과 발전에 힘써 온 직원들도 이날 함께 교정을 떠났다. 퇴임 교수는 철학과 최재목 교수, 역사학과 손승회 교수, 물리학과 곽종훈·김응찬 교수, 사회학과 정용교 교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배현석 교수,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송인환 교수, 내과학교실 이경희 교수, 진단검사의학교실 이채훈 교수, 식품경제외식학과 변광인 교수, 식품영양학과 류경 교수, 교육학과 김상섭 교수, 회화과 김희수 교수, 트랜스아트과 한상권 교수, 음악학부 이규봉 교수, 국제개발새마을학과 김정훈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김혜정 교수 등 17명이다. 퇴임 직원은 이유정·최경호·이현숙·천옥태·송연숙·이영규 씨 등 6명이다. 이들은 대학 행정과 교육·연구 지원, 부속기관 업무 등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수행하며 영남대 발전을 뒷받침해 왔다. 특히 이번 퇴임 교직원들의 재직 기간은 짧게는 6년에서 길게는 36년에 이른다. 오랜 시간 대학의 변화와 성장을 함께하며 교육과 연구, 행정 현장을 지켜왔다는 점에서 이들의 퇴임은 단순한 정년의 의미를 넘어 대학의 한 시대를 함께 일궈온 구성원들의 명예로운 마무리라는 의미를 더하고 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수십 년 동안 영남대학교의 강단과 연구실을 지키며 후학 양성과 학문 발전에 헌신해 오신 교수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교수님들께서 교육과 연구에 쏟아 오신 열정과 노력은 수많은 제자의 성장으로 이어졌으며, 오늘날 영남대학교가 지역과 국가를 대표하는 교육·연구기관으로 발전하는 데 든든한 초석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 본부를 비롯해 단과대학과 부속기관 등 대학 곳곳에서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대학 발전을 뒷받침해 오신 직원 선생님들께도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교육과 연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 주신 직원 선생님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대학의 오늘이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최 총장은 또 “이번에 퇴임하시는 교수님들과 직원 선생님들 한 분 한 분의 발걸음에는 영남대학교의 역사와 자부심이 함께 새겨져 있다"며 “대학은 퇴임 교직원들의 소중한 경험과 헌신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를 비롯한 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새로운 출발을 맞는 모든 분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최근 빠르게 늘고 있는 청소년 도박과 디지털 미디어 중독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가정에서부터 예방과 조기 개입 역량을 높이는 부모교육에 나섰다. 수성구는 지난 28일 수성행복드림센터 1층 다가온(ON)에서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중독예방을 위한 부모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의 도박과 스마트폰·온라인 콘텐츠 등 디지털 미디어 과몰입 및 중독 문제가 개인을 넘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가정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예방·개입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도박문제 회복자 부모가 직접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는 시간으로 문을 열었다. 자녀의 도박문제를 인지하고 함께 극복해 나간 실제 경험을 토대로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과 자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의 중요성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특히 청소년의 행동 변화를 단순한 일탈이나 사춘기 문제로 넘기기보다 평소 자녀의 생활과 정서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문제가 발견됐을 때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부모가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신성만 한동대학교 교수(한국중독상담학회장)가 '청소년 중독의 이해와 부모 개입 전략'을 주제로 전문 강연을 진행했다. 신 교수는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심리·발달적 특성을 바탕으로 중독이 발생하고 지속되는 원리를 설명하고, 자녀가 중독 위험에 노출됐을 때 부모가 취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개입 전략과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등을 소개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중독을 단순히 개인의 문제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가족과 부모의 역할 속에서 함께 예방해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평소 자녀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청소년 중독 문제에 대한 가정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한편 예방교육과 상담 지원 등을 통해 청소년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소년 중독은 어느 한 개인이나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예방하고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부모교육과 예방교육, 상담 지원을 확대해 청소년들이 중독 위험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경기도-경기도교육청-수원시-용인시-화성시

주거·업무 연계 단지 조성…청년·신혼부부 등 무주택자 주거 안정 도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광주역 인근에 조성한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 통합공공임대주택' 316세대가 31일 준공됐다.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은 광주시 역동 경강선 경기광주역 인근에 지하 3층~지상 24층, 4개 동 규모로 들어섰다. 이 중 2개 동에는 통합공공임대주택 316세대가 입주하며, 나머지 2개 동은 지식산업센터인 'GH biz&경기광주역'으로 구성됐다. 이번 단지는 주거시설과 업무시설을 한 공간에 배치한 점이 특징이다. 청년과 중소기업 근로자 등이 주거와 일자리를 가까운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조성해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줄이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려는 취지다. 단지 내부에는 입주민을 위한 다목적실 등 커뮤니티 공간도 갖췄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입주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임대료가 차등 적용된다. 최대 거주기간은 10년이며, 자녀가 있는 가구는 최대 1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공공임대주택 입주와 관련한 상세 정보는 경기주택도시공사 누리집이나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이 주거와 일자리를 한 공간에 연계한 공공주택 모델이라며, 향후에도 도민의 주거 부담을 경감하고 무주택 가구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다양한 공공주택을 지속해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금 5·은 4·동 19개 등 거둬…안산공업고, 기관상 '은탑' 수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시에서 열린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9개, 우수상 7개, 장려상 38개 등 총 7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51개 직종, 1,67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학생 선수 100명은 전기전자, 기계, 건축목재,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량을 펼쳤다. 직종별로는 안산공업고등학교가 웹디자인 및 개발, 애니메이션 직종에서, 경기항공고등학교가 가구 직종에서 금메달을 배출했다. 특히 안산공업고는 3년 연속 동탑 수상에 이어 올해 전국 2위 기관상인 은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혜리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도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을 비롯한 청년 기능인들이 전국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했다며, 향후 세계기능올림픽 등 국제대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훈련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 기능인 축제인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우수 입상자에게는 국가대표 선발전 및 국제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충청북도에서 열리는 내년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기 위해 후속 훈련과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민 합창단과 함께 무대 올라 관객과 소통하는 화합의 장 마련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야외에서 즐기는 '2026 잔디밭 음악회-한여름 밤의 싱어롱(Sing-along)'이 28일 저녁 수원야외음악당(인계동)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는 수원시립합창단이 아마추어 수원시민 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과 노래를 부르는 시민 화합의 무대로 마련됐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없애고 관객 모두가 노래를 따라 부르는 싱어롱 형태로 진행됐다. 김보미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은 이날 공연은 프로젝트 팝스 오케스트라와 현대무용팀(Orbit Project)이 협연하는 서곡으로 시작해 다양한 명곡들로 무대를 채웠다. 음악회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에서 펼쳐지는 풍성한 가을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림책 테라피·비폭력 대화법 과정 운영…10월 전문가 특강도 개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가 수지구 소재 용인시평생학습관에서 가족 간 갈등 해소를 지원하는 '마음을 잇는 소통 교육'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이 서로 공감하는 대화 방식을 배워 건강한 가정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9월 2일부터 10월 14일까지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첫 번째 과정인 '어른을 위한 그림책 테라피'는 9월 2일부터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열린다. 참가자들은 그림책 감상과 대화를 통해 마음을 돌보고 스트레스를 회복하는 방법을 배운다. 이어 운영되는 '갈등을 줄이는 비폭력 대화' 과정에서는 올바른 소통 표현법을 익히게 된다. 오는 10월 21일에는 용인 포은아트홀 이벤트홀에서 자녀 교육 전문가 이은경 강사의 '상처주지 않고 마음을 잇는 말공부' 특강도 열린다. 초등학교 교사 재직 경험을 바탕으로 실천적인 자녀 대화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용인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이나 평생교육과 평생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강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정과 지역사회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봉담2생태체육공원서 개최…시민 1천여 명 참여 속 진행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가 지난 29일 봉담2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린 '2026 제2회 화성재즈페스티벌'을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늘리고 일상 속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조준형 퀄텟이 영화 음악을 재즈로 재해석한 무대로 시작됐다. 이어 싱어송라이터 YE.Z(장예지)와 재즈 보컬리스트 문미향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다. 마지막 무대에는 가수 이영현이 올라 'Butterfly',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체념' 등 대표곡을 부르며 축제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야외에서 다채로운 음색을 지닌 음악가들의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재즈 선율을 통해 시민들이 한 공간에서 음악을 즐기는 모습에서 문화의 힘을 확인했다며, 화성재즈페스티벌이 시민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는 대표 문화행사이자 지역의 문화적 매력을 알리는 축제로 성장할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달서구-대구북구-대구남구-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8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달서! 골든벨을 울려라'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가 알아야 할 청렴 관련 법령과 제도를 퀴즈를 통해 익히고 공직사회 내 청렴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달서구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밴드가 축하공연을 펼쳤다. 직원들은 직접 무대에 올라 대중가요를 선보이며 동료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렴 골든벨은 기존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직접 문제를 풀면서 관련 법령과 행동기준을 익히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제는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구정운영방향 등을 중심으로 OX형과 객관식, 주관식 등 다양한 형태로 출제됐다. 참가자들은 누계 방식의 청렴 퀴즈를 시작으로 서바이벌 골든벨과 파이널 라운드까지 단계별로 문제를 풀었다. 마지막까지 남은 직원이 최후의 1인인 '청렴 골든벨'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달서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청렴을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 가치로 다시 인식하고 이를 실제 업무 과정에서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를 바탕으로 존중과 공감의 청렴문화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해 구민의 행정 신뢰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청렴은 구민의 신뢰를 얻는 행정의 출발점이자 공직자가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골든벨을 통해 되새긴 청렴의 가치를 업무 현장에서 적극 실천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구민에게 신뢰받는 달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 동화천이 늦여름 밤 야외영화와 공연, 체험을 함께 즐기는 수변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대구 북구청은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동화천 광장 일원에서 수변문화행사 '수상한 여름 X 북구'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수상한 시네마 in 동화천'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상한 시네마 in 동화천'은 동화천 수변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애니메이션 영화를 관람하고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2026년 대구시 지역특화 문화행사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비를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하루 동안 진행하던 행사를 올해는 이틀로 확대했다. 영화 상영뿐 아니라 동화천의 자연환경과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수변공간에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동화천 산책로를 걸으며 지역 역사·문화 자원과 관련한 퀴즈와 미션을 수행하는 산책형 프로그램 '동화천 한바퀴 미션'이 진행된다. 또 각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수상한 스크린'과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수상한 소품실'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행사의 중심 프로그램인 야외영화관에서는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두 편을 선보인다. 첫날인 9월 5일에는 도시 속 동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1'을 상영하고, 둘째 날인 6일에는 가족과 기억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코코'를 상영한다. 북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화천을 단순한 산책·휴식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수변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작은 여유와 즐거움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한 여름 X 북구'는 금호강의 주요 소하천인 동화천과 팔거천의 수변공간을 활용해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를 선보이는 사업이다. 동화천에서 열리는 '수상한 시네마'에 이어 9월 12일부터 13일까지는 팔거천에서 '수상한 피크닉'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이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을초청해 지역 관광자원을 알리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대구 남구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대만 현지 여행사 임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대만 관광객 비중이 높은 점을 활용해 대만 현지 여행상품에 지역 관광지를 포함시키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에는 남구를 비롯해 고령군, 달성군, 청도군 등 대구와 인근 지역 4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대만 현지에서 활동하는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은 행사 기간 대구·경북지역 관광자원을 직접 둘러보며 관광상품 구성과 현지 판매 가능성 등을 살폈다. 일정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대구 남구의 주요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둘러봤다. 참가자들은 먼저 '2018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안지랑곱창골목을 찾아 지역의 대표적인 먹거리와 식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앞산전망대와 앞산해넘이전망대를 방문하고 최근 개관한 앞산빛마루채 등 주요 관광시설을 둘러봤다. 남구는 앞산을 중심으로 한 도심 자연경관과 전망시설, 지역 먹거리, 카페 문화 등을 연계해 대만 관광객을 겨냥한 체류형 관광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팸투어에 참가한 여행사 관계자들도 앞산 일대의 자연경관과 도심 관광시설, 먹거리 등을 둘러보고 향후 대만 현지 관광상품과 연계할 가능성을 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남구는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대만 여행사들과 지속적인 협력망을 구축하고 관광상품 개발에 필요한 맞춤형 관광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대구·경북 인접 지자체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개별 지역을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광역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설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인근 지자체와의 광역 연계를 통해 대구권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는 자리였다"며 “앞산해넘이전망대와 안지랑곱창골목 등 남구의 관광콘텐츠가 대만 현지 상품으로 개발돼 더 많은 해외 관광객이 남구를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에서 전문지식과 현장 경험을 쌓은 졸업생이 지역 동물복지 현장에서 보호동물의 건강관리와 입양을 돕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반려동물보건과를 졸업한 박시현(20) 씨가 현재 대구 남구 반려동물지원센터에서 보호동물을 돌보고 입양 연계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박 씨가 반려동물보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아프거나 다친 동물을 접하면서부터다. 그는 “도움이 필요한 동물을 직접 돌보고 건강을 회복하는 과정에 함께하고 싶었다"며 “이를 위해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반려동물보건과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대학 재학 중에는 동물보건 관련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쌓았다. 영남이공대 반려동물보건과는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증 취득을 기반으로 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 인근 주요 동물병원과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 등과 연계해 현장 실습도 진행한다. 학생들은 실습을 통해 동물의 건강 상태 관찰과 진료 보조, 기본적인 보정 방법을 비롯해 보호자 응대와 의사소통 등 동물보건 현장에서 필요한 업무를 경험한다. 박 씨 역시 동물병원 현장실습을 대학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으로 꼽았다. 박 씨는 “대학에서 이론과 실기로 배웠던 내용을 병원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의사와 동물보건사 등이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본 경험이 지금 보호동물을 돌보는 데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박 씨의 진로 선택에는 재학 중 참여한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활동도 영향을 미쳤다. 보호소에서 유기동물을 직접 돌보면서 유기동물 문제를 체감했고, 구조된 동물이 새로운 보호자를 만나 안정적인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현재 박 씨는 남구 반려동물지원센터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들의 영양 상태와 행동 변화를 관찰하고 건강한 상태에서 입양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대학에서 배운 동물질병학과 동물간호학 관련 지식도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박 씨는 “동물들의 평소와 다른 행동이나 건강 상태의 변화를 살필 때 동물질병학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하고 있다"며 “동물간호학개론에서 익힌 기본 보정과 고객 응대 관련 지식도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남이공대 반려동물보건과는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증을 비롯해 반려견지도사, 동물매개활동관리사, 동물병원코디네이터, 반려동물장례지도사 등 반려동물 산업과 관련한 자격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또 남구 반려동물지원센터와 연계한 고양이 돌봄·보호 실무 프로그램을 비롯해 유기동물 보호센터와 반려동물 문화센터, 특수목적견 훈련센터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반려동물 동반 기숙사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수업도 운영해 학생들이 전공지식뿐 아니라 동물 돌봄과 생명존중에 대한 책임감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앞으로도 동물병원과 보호시설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반려동물 건강관리와 동물복지 분야에서 활동할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금융권 재직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실제 금융 업무에 활용하는 실무교육에 나섰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대학 본관 506호에서 iM뱅크 부점장급 임직원을 대상으로 'AWS 연계 iM뱅크 AI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빠르게 확산하는 AI 기술을 금융 실무에 접목해 지역 재직자들의 디지털 업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는 세계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AWS)의 공인인증 강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가 참여해 AI 관련 기술과 금융 현장의 실무를 연계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지난 20일과 21일, 27일과 28일 등 모두 4차례 진행됐으며 iM뱅크 부점장급 임직원 102명이 수료했다. 교육 과정은 단순한 AI 이론이나 기능 습득보다 실제 금융 현장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익히는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기업금융과 자산관리(PB) 업무를 중심으로 AI를 활용한 기업분석과 거래 판단, 시장분석, 고객 맞춤형 제안 등을 실습했다. 반복적인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이른바 '전담 AI'를 직접 만드는 과정도 진행했다. 특히 기업의 감사보고서 등 공개자료를 AI로 분석해 금융 의사결정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선별하는 실습이 이뤄졌다. AI가 도출한 결과를 그대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원문 자료와 대조해 사실관계와 근거를 확인하고, 빠진 정보가 없는지 검증한 뒤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과정까지 교육에 포함했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교육을 통해 AI 활용 능력뿐 아니라 AI가 생성한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능력까지 함께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대학 측은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 수요를 반영한 재직자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 기업 및 금융기관과 연계한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AI 확산은 금융을 비롯한 산업 전반의 업무 방식과 의사결정 구조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대학이 산업 현장의 변화에 필요한 교육을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지역 재직자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관리·운영하는 안심청아람더영 행복주택이 전력 수요 감축에 참여하는 '에너지쉼표 공동주택 인증'에서 AA등급을 받았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안심청아람더영 행복주택이 지난달 27일 전력거래소가 시행하는 '에너지쉼표 공동주택 인증' 심사를 통과해 AA등급을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에너지쉼표'는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전력거래소의 요청에 따라 가입자가 자발적으로 전기 사용량을 줄이는 국민 참여형 에너지 절감 제도다. 전력 사용이 집중되는 시간대의 소비량을 낮춰 전력 수급 안정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참여 세대에는 절감한 전력량에 따라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상품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안심청아람더영 행복주택 366세대가 세대당 월평균 100Wh의 전력을 절감할 경우 연간 최대 439.2kWh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공사 측은 이를 통해 연간 약 183kg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30년생 소나무 약 27그루를 심는 것과 비슷한 탄소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공사는 인증 획득에 이어 입주민들의 제도 참여 확대에도 나섰다. 지난 8월 26일 안심청아람더영 단지에서 입주민을 대상으로 에너지쉼표 제도를 소개하고 참여 방법과 생활 속 전력 절감 실천 방안을 안내하는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앞으로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공동주택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에너지쉼표 공동주택 인증 AA등급 취득은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과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 공공주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원주시-횡성군-횡성숲체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시민 300여 명이 직접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시민주권 반상회를 처음 연다. 원주시는 9월 1일 오후 1시30분 남산골문화센터에서 시민주권 반상회 '제1회 뜻모아'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뜻모아'는 민선9기 주요 정책과 공약의 추진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고 생활 현장에서 나온 문제와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거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 현안을 논의했던 반상회의 공동체적 기능을 현대적인 시민 공론 방식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행정이 정책을 설명하고 시민이 의견을 듣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 참여와 토론에 무게를 둔다. 시장이 시민에게 질문하고 시민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견과 해법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14개 의제를 놓고 그룹별 토론을 진행한다. 민선9기 공약이 실제 생활에 가져올 변화와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비롯해 정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행사에서 제시된 의견을 단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정책적 타당성과 사업 추진 가능성, 예산 확보 여부, 관련 법·제도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반영 가능한 제안은 민선9기 공약과 주요 정책의 세부 사업계획에 포함하고, 추가 논의가 필요한 사안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 제안별 검토 결과와 향후 추진상황도 시민들에게 공개해 공론 과정과 정책 집행 간 연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시민의 삶에서 나온 경험과 목소리는 행정이 미처 살피지 못한 부분을 짚어주고 정책을 더욱 구체적으로 만드는 힘"이라며 “'제1회 뜻모아'가 시민의 생각을 실질적인 정책 변화로 연결하는 첫걸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 무대를 넓힌 '2026년 하반기 원주행복버스킹'을 9월 1일부터 두 달간 운영한다. 하반기 행복버스킹은 9월 1일 태장문화마당에서 첫 무대를 시작해 10월 31일까지 이어진다. 공연 장소는 태장문화마당을 비롯해 반계리 은행나무 광장, 강원감영, 문화공유플랫폼 야외공연장, 문막읍 행정복지센터 잔디광장 등 5곳이다. 첫 공연은 1일 오후 6시30분 태장문화마당에서 열린다. 키보드&벨로즈와 한마음예술단, 전문예술인팀 등이 참여한다. 이후 공연에서는 통기타와 밴드, 대중가요를 비롯해 전통악기와 한국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예술인들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하반기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상반기보다 18개 팀을 추가 선발했다. 공연 장소 역시 도심 특정 지역에 집중하지 않고 문막읍과 반계리 등으로 넓혀 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행복버스킹을 통해 지역 예술인에게는 지속적인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혜순 시 문화예술과장은 “하반기에는 더 많은 지역 예술인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 장소도 다양화했다"며 “지역 예술인의 활동 무대를 넓히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노후 차량의 말소등록을 허용하는 '차령초과말소' 제도가 지방세 체납자의 합법적인 재산정리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문제를 제기한 원주시 공무원의 연구과제가 강원 지방세정 연구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원주시는 지난 26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주관 '2026 지방세정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징수과 금융조사팀 김영동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주무관은 '지방세 체납자의 합법적 도피처, 차령초과말소 제도의 개선방안'을 주제로 현행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차령초과말소는 일정 차령을 넘겨 사실상 경제적 가치가 없는 차량에 대해 압류가 설정돼 있더라도 일정 절차를 거쳐 말소등록을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김 주무관은 연구를 통해 현행 차령초과말소 기준의 허점이 지방세 체납자의 도덕적 해이로 이어질 가능성을 짚었다. 특히 제도의 본래 취지와 달리 체납자가 압류 차량을 정리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법률·제도적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대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와 도내 시·군 지방세 담당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지방세정 현장에서 발굴한 연구과제를 발표하고 제도 개선과 세정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홍종빈 원주시 징수과장은 “현장에서 고민하고 연구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직원들의 전문성과 업무 역량을 높여 신뢰받는 징수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지역 청년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하는 창업경진대회를 연다. 횡성군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오는 9월 11일 오후 2시 '2026년 횡성군 청년창업지원센터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에 머물러 있는 청년들의 창업 구상을 구체적인 사업 모델로 발전시키고 지역 내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횡성군 내 예비창업자와 송호대학교 재학생이다. 참가 희망자는 9월 2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창업 아이템 제안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센터는 접수된 제안서를 심사해 본선에 진출할 7개 팀을 선정한다. 최종 순위는 서류평가 60%와 본선 발표평가 40%를 합산해 결정하며 외부 창업 전문가가 심사를 맡는다. 서류심사에서는 단순한 아이디어의 참신성보다 실제 사업화 가능성에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둔다. 창의적 문제 정의 능력과 기술력·실현 가능성, 성장전략, 팀 구성 등을 평가하며 본선에서는 발표 구성과 전달력, 사업 수행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본선 진출 7개 팀에는 모두 상금이 지급된다. 대상 1팀 70만원, 최우수상 1팀 60만원, 우수상 1팀 50만원, 장려상 2팀 각 30만원, 공로상 2팀 각 10만원 등 총상금은 280만원이다. 상금은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액 지역화폐인 '횡성사랑카드'로 지급한다. 대회 참가 방법과 세부 일정은 횡성군 청년창업지원센터 또는 송호대학교 산학협력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은경 횡성군 경제정책과장은 “지역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기후변화로 서식환경이 위협받고 있는 한국 고유종 구상나무를 청소년들이 직접 가꾸고 가정에서도 '반려나무'로 돌보는 산림보전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횡성숲체원은 지난 29일 한국숲사랑청소년단과 함께 산림환경 보전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반려숲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반려숲 프로젝트는 구상나무를 숲체원에 심는 데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산림보전의 의미를 배우는 참여형 숲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청소년들은 국립횡성숲체원에 식재된 구상나무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고 환경을 정비하는 숲가꾸기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서식환경 변화로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구상나무를 가정에서 직접 키우는 '반려나무'로 입양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일회성 식재 행사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일상에서도 나무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관리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국립횡성숲체원은 앞으로도 반려숲 관리 활동을 이어가며 청소년들이 산림보전과 탄소중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희부 국립횡성숲체원장은 “숲은 심는 것만큼 꾸준히 가꾸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반려숲을 직접 관리하면서 숲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에서 탄소중립과 산림보호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한국도로교통공단-보훈공단-북부산림청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집중호우가 지나간 뒤 도로 곳곳에 발생하는 포트홀이 차량 파손은 물론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집중호우 이후 도로 파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28일 당부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024년 발표한 도로 파임 관련 민원 분석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접수된 민원은 1~2월과 7~8월에 집중됐다. 포트홀은 도로 노후화나 눈·비 등으로 발생한 아스팔트 균열에 수분이 스며들고 차량 하중이 반복되면서 발생할 수 있다. 9월에도 태풍 등의 영향으로 집중호우 가능성이 있는 만큼 비가 그친 뒤 노면 상태를 살펴야 한다. 특히 포트홀을 뒤늦게 발견해 급제동하거나 갑자기 방향을 바꾸면 주변 차량과 충돌할 위험이 있다. 포트홀 자체로 인해 타이어나 휠이 손상될 가능성도 있다. 공단은 포트홀에 대비해 감속 운전과 안전거리 확보, 전방주시를 기본으로 하고 발견했을 때는 급제동과 급조향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로 변경이 필요한 경우 방향지시등을 켜고 주변 차량의 움직임을 확인한 뒤 이동해야 한다. 주행 중 포트홀을 발견했다고 운전하면서 사진을 찍거나 신고해서도 안 된다.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 뒤 위치와 상태를 관계기관에 알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집중호우 이후에는 예상하기 어려운 노면 상황에 대비해 평소보다 여유 있게 운전해야 한다"며 “속도를 줄이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직원들이 직접 겪은 가족 돌봄과 일·가정 양립 사례가 사진과 수기를 통해 가족친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콘텐츠로 활용된다. 보훈공단은 '2026년 가족사랑 사진·수기 공모전'을 열고 가족친화 우수사례를 담은 수상작 19편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모전은 지난 6월 8일부터 7월 3일까지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진 48편과 수기 11편 등 모두 59편이 접수됐으며 두 차례 심사를 거쳐 통합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4편, 장려상 12편을 선정했다. 통합 대상은 주말부부 생활 속에서 자녀돌봄휴가와 탄력근무제 등 공단의 일·가정 양립 제도를 활용해 가족 돌봄과 직장생활을 병행한 안영태 직원의 수기가 차지했다. 사진 부문 최우수상에는 103세 증조할머니와 대가족이 함께한 순간을 담은 중앙보훈병원 안문옥 직원의 '증손주 꽃가마 타신 우리 할머니'가 선정됐다. 수기 부문 최우수상은 국제결혼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가족을 이룬 인천보훈병원 박상태 직원의 '다시 만난 우리의 봄'이 받았다. 우수상에는 세 자녀의 20년 성장 과정과 가족이 함께 뛰어오르는 모습을 담은 사진 작품을 비롯해 정년퇴직을 앞두고 아들에게 전하는 편지, 어머니를 돌보는 일상을 기록한 수기 등이 이름을 올렸다. 보훈공단은 수상작을 AI 기반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사내 게시판과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 공개할 계획이다. 직원 개인의 경험을 공유해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 조직문화 확산으로 이어간다는 취지다. 박찬호 보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임직원들이 가족의 소중함과 일·가정 양립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등 산림재해에 대비해 홍천지역 산림유역관리사업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이 이뤄졌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7일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 일원의 산림유역관리사업지를 찾아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산림유역관리사업은 집중호우 때 계류의 유속을 낮춰 침식과 토사 유출을 줄이기 위해 산림과 수계를 연계해 재해예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지에는 사방댐 2곳과 0.78㎞ 규모의 계류보전시설 등이 조성되고 있다. 북부산림청은 이날 사업장 내 토사 유출과 사면 붕괴 가능성을 살피고 집중호우 때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취약 요인을 점검했다. 위험 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하도록 현장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기상특보 발효에 따른 현장 대응체계도 확인했다. 호우·태풍 등 기상 상황이 악화될 경우 공사를 중단하고 작업자를 신속하게 대피시킬 수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송준호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산사태 취약지역과 산림사업지의 피해 요인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산림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재해예방시설의 시공 품질과 사업장 안전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원주시-원주시의회-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증가하는 소비 수요에 따라 9월 원주사랑상품권을 130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9월 원주사랑삼품권은 2일 오전 10시부터 발행된다. 1인당 월 구매한도는 30만원이며 할인율을 10%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원주사랑상품권은 올해 8월까지 총 610억 원 판매됐다. 이 가운데 587억원이 1개월 이내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됐다. 전체 판매엑의 96%에 해당한다. 시는 추석을 앞두고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상품권의 확대 발행으로 지역 내 소비를 늘리고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매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원주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이 추석 명절을 맞아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 경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전시물을 누능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직접 소장할 수 있는 미술 장터가 원주에서 열린다. 28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제3회 원주아트페어(WA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17명이 참여한다. 작가별 개성이 담긴 회화, 조각 등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 기업과 연계한 협업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준비했다. 농업회사법인 살림농산 주식회사 등 지역기업의 상품과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박혜순 시 문화예술과장은 “지역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지하고 미술 시장 활성화를 이끄는 자리"라며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어 시민과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인열왕후에서 송강 정철, 의병대장 민긍호까지 원주와 인연을 맺은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가 사흘간 원도심의 밤을 채운다. 원주시는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강원감영과 원동성당, 옛 조선식산은행, 문화의 거리 등 원도심 일원에서 '2026 원주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올해 야행의 주제는 '원주 관찰사(史): 원주 역사를 관찰하다'다. 사흘간 각각 다른 역사적 인물을 전면에 내세워 원주의 역사를 공연과 체험으로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첫날인 4일은 인열왕후를 테마로 한다. '제8회 인열왕후 선발대회'와 개막식에 이어 강원감영의 밤하늘을 배경으로 드론쇼가 펼쳐진다. 둘째 날인 5일에는 송강 정철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몰입형 역사극 '원주 강원감영: 그날의 진실'을 비롯한 공연을 통해 강원감영과 관찰사의 역사를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항일 의병장 민긍호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갈라쇼 '민긍호'를 통해 원주에서 의병을 일으킨 민긍호의 삶과 역사적 의미를 조명한다. 상설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원주 무형유산을 만날 수 있는 '마스터존 전시'를 비롯해 청사초롱을 들고 해설과 함께 강원감영 일원을 둘러보는 '청사초롱 큐레이션', 주막거리 등이 운영된다. 관람객이 직접 '원주 관찰사'가 돼 7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 랠리도 진행한다. 미션을 완료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남기주 원주시 역사박물관장은 “원주 강원감영과 지역 문화자원을 연계한 야간 특화 문화콘텐츠"라며 “강원감영이 원도심의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아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지역에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들의 이동을 돕기 위한 보행차 기부가 잇따랐다. 원주시 나눔봉사단과 청명건설 주식회사는 28일 원주시청을 찾아 저소득 거동불편 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각각 700만 원과 100만 원 상당의 보행차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보행차는 모두 800만 원 상당으로, 읍면동 추천을 거쳐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일호 원주시 나눔봉사단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현 청명건설 대표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원특별자치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원주지회는 200만원을 기탁했다. 백행석 지회장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했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데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나눔이 복지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문정환 원주시의장과 의원들은 28일 밥상공동체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했다. 문정환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이날 직접 배식에 참여하고 급식 안내와 식사 보조 등을 맡았다. 복지관 이용자들이 불편 없이 식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살피고 복지관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주민들과 직접 만나 생활 현장을 살피고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정환 의장은 “정성껏 준비한 한 끼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진료 예약부터 검사결과 확인, 진료비 결제까지 스마트폰 하나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환자의 병원 이용 과정을 모바일로 연결한 환자용 앱을 새롭게 구축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환자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환자용 모바일 앱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새 앱에서는 진료과와 의료진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고 예약 일정과 과거 진료내역, 기본 진단검사 결과, 처방약 정보 등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결제와 하이패스 기능도 지원한다. 카드를 미리 등록하면 진료비가 자동 결제돼 별도의 수납 창구 방문 없이 귀가할 수 있다. '건강수첩'을 통해 혈압·혈당·체중 등을 기록하고 변화 추이도 확인할 수 있다. 병원 방문 전 예약부터 진료·검사, 수납, 진료 후 건강관리까지 주요 과정을 앱 하나로 이용할 수 있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검색하거나 병원 내 QR코드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김문영 병원장은 “환자들이 병원을 이용하는 모든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을 줄이고 더 나은 진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스마트 병원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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