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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에너지로 미래 성장동력 키운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탄소중립과 첨단산업의 성장으로 안정적인 에너지 확보가 국가와 지역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영광군이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군민과 나누는 에너지 기본소득부터 청정수소 생산, 미래 모빌리티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육성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모습이다. 영광군의 전략은 에너지 생산에 머물지 않는다. 원자력과 태양광, 해상풍력으로 확보한 에너지 기반을 주민 소득과 기업 투자, 양질의 일자리로 연결하고,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산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에너지 이익, 군민 소득으로 돌려준다 영광군은 햇빛과 바람을 활용해 얻은 발전 이익을 군민과 공유하는 '에너지 기본소득'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 자원을 지역 공동의 자산으로 활용하고, 그 수익이 주민 복지와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2024년 12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군민 참여와 개발이익 공유를 위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2025년 5월 기본소득 기본 조례를 공포했다. 같은 해 9월에는 신재생에너지 공유화 기금의 설치와 운용에 관한 조례를 마련해 발전 이익을 적립하고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갖췄다. 마을 단위 태양광 발전사업도 이익공유 모델의 기반이 되고 있다. 현재 4개 마을에서 총 195㎾ 규모의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약 256MWh의 전력을 생산한다. 마을별 연간 순수익 약 300만 원은 공동기금으로 적립해 공동급식과 경로잔치 등 주민 복지에 사용하고 있다. 군민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도 병행한다. 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2,011가구에 태양광·태양열 설비를 보급했으며, 올해도 252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상풍력 발전이 기본소득 확대 열쇠 에너지 기본소득을 확대하기 위한 주요 재원으로는 해상풍력이 꼽힌다. 영광에서는 해상풍력 약 3.1GW와 태양광 약 0.7GW 규모의 발전사업이 허가를 받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낙월해상풍력은 설비용량 364.8㎿ 규모로, 2025년 12월 첫 발전기의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6년 3월 시행된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역시 민관협의회를 통한 이익공유 내용을 담고 있어 지역 차원의 공유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영광군은 발전사업자가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탁하는 기부금을 활용해 전 군민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목표는 2027년부터 군민 1인당 연간 20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해상풍력 발전이 본격화하면 공유 재원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다만 안정적인 지급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재원 확보와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 군은 정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진행하고, 지방교부세법 등 관련 제도의 개선도 국회와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기지로 산업 기반 확장 영광군은 전력 생산 기반을 청정수소 산업으로 연결해 새로운 기업 투자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일원에 1GW급 수전해 수소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연간 14만 톤 규모의 수소 생산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연구센터, 대학을 연계해 연구개발부터 생산, 인력 양성, 기업 정착으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수소특화단지 지정 절차는 소관 부처 업무 이관 등의 영향으로 잠정 연기된 상태다. 군은 사업 추진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삼성물산 등 21개 기업과 투자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원전 전력구매계약(PPA) 관련 제도 개선 건의와 영광~여수·광양 수소배관망 타당성 조사, 대학 연계 인재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청정수소 산업이 자리 잡기 위해서는 생산시설뿐 아니라 기업 참여와 유통망, 전문인력 확보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 영광군은 관련 기업과 기관의 협력을 통해 생산부터 활용까지 연결되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미래 모빌리티·반도체 소부장 육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영광군이 기존 산업 기반을 활용해 육성하려는 분야다. 광주의 완성차·전장부품 산업과 영광의 시험·인증 인프라를 연결하는 '미래모빌리티 메가 클러스터' 구상을 추진하며,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 등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는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와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를 통해 청년 인재와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고, 국제대회 전환과 관련 학술행사 유치 등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인력 양성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 소부장 산업 역시 새로운 성장 분야로 육성한다.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첨단산업의 확산으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영광군은 한빛원자력발전소와 태양광·해상풍력 등 에너지 자원을 기업 유치의 기반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등 기존 산업시설과 연계해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집적화를 모색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특화단지 조성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 투자와 전문인력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RE100 산업단지로 친환경 기업 유치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과 재생에너지 사용이 중요한 경영 과제로 부상하면서 RE100 산업단지 조성도 영광군의 주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캠페인이다. 군은 태양광과 해상풍력 등 지역의 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첨단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산업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RE100 산업단지 후보지 선정과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산업입지 여건과 기업 입주 수요, 재생에너지 공급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정부 정책과 연계해 단계별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소부장과 미래 모빌리티 등 전력 사용량이 많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중요한 기업을 유치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지역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영광군의 에너지 산업 전략은 발전 이익을 군민과 나누는 동시에 에너지 생산 기반을 첨단산업 육성에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에너지 기본소득과 청정수소, 미래 모빌리티, 반도체 소부장, RE100 산업단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주민 소득과 기업 투자, 고용 창출이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려면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제도 개선, 기업 투자 유치, 기반시설 구축이 뒷받침돼야 한다. 영광군은 정부와 국회,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에너지 자원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별 추진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11월 1일까지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서 개최…해남쌀 주제관·미남푸드관 운영 김치비빔체험·미남 트롯 축하쇼·낭만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가을의 맛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2026 해남미남(味南)축제'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남 해남군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해남미남축제는 지역의 우수한 농수특산물과 먹거리를 널리 알리고 해남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가을 대표 축제다. 올해는 해남쌀을 주제로 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 체험행사가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올해 주제관은 해남의 대표 농산물인 '해남쌀'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전국 최대 쌀 주산지 중 하나인 해남의 농업 경쟁력과 고품질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의 역사와 재배 과정, 가공식품 등을 전시·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를 연계한 직거래 및 택배 판매, 라이브커머스도 운영한다. 축제 첫날 개막행사에서는 쌀 수확 과정을 담은 주제공연이 펼쳐지며, 쌀을 활용한 요리 체험과 쌀밥 시식 공간도 마련된다. 해남의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행사도 풍성하다. 1,000석 규모의 미남푸드관에서는 지역 대표 음식업소들이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며, 주전부리관에서는 주민자치회와 음식연구회, 사회단체, 지역업체 등이 참여해 각종 디저트와 간식을 제공한다. 농수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해 해남의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요리체험과 대규모 김치비빔체험, 추억의 구이터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축제의 흥을 더할 공연도 이어진다. 10월 30일 저녁에는 김용빈, 홍지윤 등이 출연하는 '미남 트롯 축하쇼'가 열리고, 31일에는 성리, 자두 등이 함께하는 '미남 낭만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해남 청년축제와 지역문화예술 한마당, 청소년 어울림 공연, 미남 트로트 가요제 등 다양한 무대가 축제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과 평생학습축제도 열리며, 행사장 일원에서는 '땅끝 국화향연'이 펼쳐져 가을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미남축제는 해남의 농수특산물과 먹거리로 지역의 맛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해남의 멋까지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을빛으로 물드는 낭만 가득한 해남에서 맛과 멋의 향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채로운 먹거리와 문화행사를 바탕으로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가을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11월 30일까지 물품 구입비 신청 접수…전기요금·상품권 환급 혜택도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고물가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며 지역 물가 안정에 힘쓰는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나선다. 군은 관내 착한가격업소 32곳을 대상으로 업소당 최대 85만원의 물품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업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한 뒤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청서와 영수증을 제출하면 구입 비용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은 경영비 부담을 덜어 착한가격업소가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된다. 해남군의 올해 착한가격업소 직접 지원 규모는 업소당 최대 191만원이다. 군은 상반기 쌀과 위생용품 등을 일괄 구매해 업소에 전달했으며, 전기요금도 업소당 연간 21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소비자 혜택도 이어진다. 지난 8월부터 관내 착한가격업소에서 해남사랑상품권 카드 또는 QR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7%를 추가 환급받을 수 있다. 기본 할인 혜택을 포함하면 소비자는 최대 20%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업소가 물가 안정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착한가격업소 지원과 이용 활성화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의 물가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공모 선정 전 선제적 협력체계 구축…면 단위 하나로마트 결제처 활용 매출 수익 일부 지역발전기금 환원…복지·도서 인프라 개선 추진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이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완도농업협동조합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 20일 완도농협(조합장 김미남)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한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모 선정에 앞서 사업 실행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선정 즉시 군민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업 선정 시 군외·신지·고금·약산·생일·금당 등 관내 면 단위 하나로마트를 농어촌 기본소득 공식 결제처로 등록·운영하기로 했다. 250만 원 상당 한우 전달…취약계층 먹거리 지원에 온정 더해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사)전국한우협회 진도군지부가 한우 나눔으로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진도군은 전국한우협회 진도군지부(지부장 김상신)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을 위해 250만 원 상당의 한우 60kg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한우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배분돼 시설 이용자들의 식생활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먹거리 지원을 통해 시설 이용자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한우협회 진도군지부는 과거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21년에는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한우곰탕 500개를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 역시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먹거리 나눔은 필요한 물품을 전하는 것을 넘어 이웃을 살피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나눔 자원을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과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앞으로도 지역 기관·단체와 협력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전세사기, 계약 전에 막는다…경기도 ‘AI 안심 부동산’ 현장 확산

AI 권리분석으로 부동산 거래 위험 사전 확인…예방 중심 안전망 구축 시군 담당자 100여 명 실무교육…공인중개사와 합동 캠페인 추진 청년·사회초년생 등 정보 취약 임차인 보호…현장 활용도 높이기가 관건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가 전세사기 피해를 계약 전에 차단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부동산 안전망을 중개 현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전세계약을 앞두고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아도 근저당권과 선순위 권리관계 등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임차인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AI가 부동산 거래의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공인중개사가 이를 현장에서 활용하도록 하는 '경기 안심 부동산' 서비스를 확산해 전세사기 예방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경기도는 21일 경기신용보증재단 강당에서 도내 시·군·구 부동산 업무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 안심 부동산' 서비스 이용교육을 실시했다. '경기 안심 부동산'은 AI 기반 권리분석을 활용해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도록 지원하는 전세사기 예방 서비스다. 이번 교육은 서비스를 실제 계약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일선 행정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서는 서비스 도입 배경과 주요 기능, 실제 이용방법을 설명하고,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참여 공인중개사무소의 등록·운영 절차도 안내했다. 공인중개사가 중개업무 과정에서 서비스를 활용하는 사례와 도민에게 기능을 설명하는 방법도 공유했다. 도와 시군이 함께 추진할 홍보 캠페인 운영방안과 공인중개사 교육 신청 절차도 다뤘다. 경기도가 강조하는 것은 전세사기 대응의 무게중심을 피해 발생 이후 구제에서 계약 이전 예방으로 옮기는 것이다. 전세계약에서는 주택의 권리관계와 보증금 반환 가능성을 확인하는 일이 중요하지만, 거래 경험이 적은 청년이나 사회초년생에게는 관련 정보를 해석하는 과정부터 부담이 될 수 있다. AI 분석은 이러한 정보 접근의 어려움을 줄이는 보조 수단이 될 수 있다. 다만 분석 결과만으로 계약의 안전성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 계약에 앞서 최신 권리관계와 선순위 보증금 등 필요한 사항을 추가로 확인하는 절차가 중요하다. 경기도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시군 담당자와 공인중개사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합동 홍보 캠페인을 통해 도민에게 서비스 이용방법을 알릴 계획이다. 서비스가 실효성을 거두려면 도민이 존재를 아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계약 전에 이용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공인중개사가 위험정보 확인을 중개 과정에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행정기관이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개선하는 역할도 필요하다. 서종환 경기도 부동산관리팀장은 “경기 안심 부동산은 도민이 부동산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미리 확인해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라며 “시군 및 공인중개사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앞으로 교육과 홍보를 확대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운영을 보완할 방침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패트롤] 경기도-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9일 포천시 군내면 웰플렉스 지식산업센터에서 대형 복합재난에 대비한 '2026년 경기북부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포천소방서가 공동 주관했으며 소방-경찰-군-포천시-의료기관 등 25개 기관-단체에서 416명과 장비 71대가 참여했다. 훈련은 민간 헬기가 복합건축물에 추락해 대형화재와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진행됐다. 화재 확대와 통신 두절, 건물 붕괴 등 돌발상황을 불시 메시지로 부여해 현장지휘관의 위험 판단과 지휘체계,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 안전 확보에 중점을 뒀다. 현장 상황 변화에 따른 위험 요인 파악과 대원 안전관리, 통신 두절 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소방대원 고립 상황을 가정한 신속대응팀(RIT) 가동훈련도 실시했다. 아울러 지휘-소통-임무 수행-기관 간 협업을 중심으로 한 '4C 현장대응체계' 작동 여부를 세밀하고 농닐하게 확인했다. 김문용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21일 “도민 생명을 지키는 일과 함께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대원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책무"라며 “현장 위험을 보다 면밀하게 살피고 지휘와 대응체계를 지속적 점검해 안타까운 순직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업무지원 서비스 '냅(NAP)'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실제 이용자와 AI 활용량이 급증했다고 21일 밝혔다. 냅(NAP)은 지난 8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AI 업무지원 서비스로, 문서 작성과 자료 분석 등 직원의 다양한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냅(NAP) 실제 이용자 수는 8월 648명에서 9월 869명으로 약 34% 증가했다. 같은 기간 AI에 작업을 요청한 호출 건수는 1만6261건에서 2만4227건으로 약 49% 늘어났다. AI 처리에 사용된 토큰 사용량도 약 2억9764만개에서 4억2894만개로 44.1%나 증가했다. 이런 증가세는 직원들의 AI 활용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특히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문서 작성, 업무자료 정리-검토, 파일 분석 등 다양한 실무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활용 분야도 복지-돌봄, 보건, 도시-건축, 재산관리, 체육, 행정지원 등으로 다양해졌다. 남양주시는 직원들의 AI 활용 경험이 쌓이면서 업무자료 검토와 정보 분석 효율성이 높아지고, 신속한 행정 의사결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행정서비스 질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희진 스마트도시과장은 “앞으로도 직원의 인공지능(AI)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냅(NAP) 기능을 지속 개선하겠다"며 “AI가 실질적인 업무 효율 향상과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활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시민의 생활 여건과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26년 정책수립형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민선9기 주요 정책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개선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민리서치앤컨설팅그룹이 8월27일부터 9월20일까지 동두천 시민 1037명을 대상으로 1대1 대면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비롯해 거주환경, 분야별 정책 만족도와 기대도, 주요 현안, 공공시설 이용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시정 운영 전반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87.5%로 나타났다. 동두천시가 '살기 좋다'는 응답은 87.1%, '앞으로도 계속 거주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82.4%로, 시정 운영과 거주 여건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거주환경에서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자연-환경(31.0%)이며, 문화-여가(13.3%), 주거(10.7%), 안전-치안(10.2%)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불만족하는 부분은 일자리(26.4%), 교통-주차(18.5%), 보건-의료(11.7%) 순으로 나타나 도시 강점을 살리는 동시에 민생과 밀접한 불편을 해소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선9기 핵심사업에 대한 평균 기대도는 100점 만점에 84.4점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경제가 87.0점으로 가장 높고, 문화-체육-관광과 보건-복지가 각각 85.9점, 안전이 85.7점으로 뒤를 이었다. 우선 추진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1-2순위 합산 응답에서도 경제(51.4%), 보건-복지(35.4%), 도시재생(28.7%), 교통(28.4%) 순으로 나타났다. 동두천시는 경제 분야에 대한 높은 기대를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요구하는 시민 목소리로 보고, 기업 유치와 산업기반 확충, 취업 지원, 지역 상권 활성화 등 관련 정책을 구체화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연령별 조사에선 20대의 지속 거주 의향이 50.0%, 30대가 64.7%로 전체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에 동두천시는 청년층 정착을 위해 일자리뿐 아니라 주거, 교통, 문화-여가 등 생활 여건을 함께 살펴보고, 관련부서 간 연계를 통해 정주 여건 개선과제를 검토한다. 권역별로 나타난 차이를 고려한 정책 검토도 이뤄진다. 소요-상패권은 안전 분야 구체적인 생활 불편을 살피고, 불현-송내권은 현재 거주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지속 거주 의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여건을 검토한다. 생연-중앙-보산권은 공공시설 이용 경험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 만큼 시설 접근성과 운영 방식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공공시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 방향도 모색한다. 조사에선 공공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 운영시간이 맞지 않거나 시설을 잘 알지 못하는 점, 원하는 프로그램이 없는 점 등이 꼽혔다. 이를 바탕으로 시설별 여건과 이용 수요를 살펴 정기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시설-프로그램 홍보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조사는 시민이 현재 생활 여건을 어떻게 평가하고, 어떤 변화를 필요로 하는지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경제-일자리와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생활 속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펴, 조사 결과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 운영하는 '별산'과 함께하는 교외선 관광MT '밤하늘 인연열차– 교외선은 사랑을 싣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교외선과 양주시 주요 관광자원을 연계한 1박 2일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참가자가 함께 여행하며 다양한 관광 미션과 체험활동을 즐기고 자연스럽게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는 교외선을 타고 일영역에 집결한 뒤 양주시립미술관, 기산저수지, 장흥관광지, 옥정권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양주시 캐릭터 '별산'과 함께하는 관광 미션과 팀 게임, 로테이션 인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양주의 관광매력을 경험하고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관광지 방문 인증과 팀별 미션 수행 실적에 따라 양주사랑카드를 차등 지급해 참가자 흥미를 높이고, 지역 음식점과 카페 등 지역상권 이용을 유도함으로써 관광 소비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집 대상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1990년부터 1999년까지 출생한 혼인 이력이 없는 미혼남녀로 남성 10명과 여성 10명 등 20명이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7일 정오까지 참가신청서와 프로필 사진,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 재직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전자우편(jinhui5038@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양주시는 신청 자격과 제출 서류 등을 확인해 참가자를 선정하고 선정자에게 예약-결제 전용 링크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관광MT는 교외선을 타고 양주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경험하면서 새로운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특별한 관광상품"이라며 “관광이 새로운 만남으로 이어져 다시 양주를 찾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신청 및 세부 사항은 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양주시 문화관광과 관광진흥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은 '2026년 연천 글로벌축제 전략 포럼'을 오는 22일 연천군 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 연천군은 연천구석기축제의 글로벌 도약과 2029년 연천세계구석기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관-산-학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포럼은 ㈔한국관광학회가 주관한다. 이번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글로벌축제 육성 정책 기조에 발맞춰, 연천구석기축제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연천군은 2029년 연천세계구석기엑스포가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됨에 따라 지역축제에서 국제행사, 나아가 글로벌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포럼에 앞서 연천군은 프리미엄패스 인터내셔널, 한보코리아주식회사, 한국관광학회와 '글로벌 상품 개발 및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 기관들은 외국인 방한 관광객 유치와 글로벌 축제 기반 조성을 위해 뜻을 모을 예정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 설정 및 실적 관리를 비롯해 △축제-엑스포 연계 관광상품과 통합 관광패스 개발 △해외 홍보-마케팅 및 글로벌 유통채널 공동 활용 △숙박-식음-지역상권 연계 체류형 관광프로그램 개발 △다국어 안내, 교통, 결제 등 외국인 수용 태세 개선 △방문객 데이터 조사-분석 및 성과 평가체계 구축 등이다. 이어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포럼에서 글로벌축제 도약 사례와 외국인 유치 전략, 조직-정책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제와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 이를 통해 진주남강유등축제 글로벌화 경험, 인바운드 여행업계의 외국인 유치 전략, 글로벌 축제를 위한 정책-조직 기반 조성 방향 등이 공유된다. 아울러 연천 발전 방향도 심도 있게 논의된다. 연천군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글로벌축제 육성 정책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공개 플랫폼을 만들고, 연천구석기축제 글로벌화 전략을 검증하는 한편, 인바운드 관광상품 개발과 전국 단위 협력 네트워크 구축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승구 관광과장은 21일 “이번 포럼과 업무협약은 연천구석기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시키고, 2029년 연천세계구석기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축제와 관광에 관심이 있는 경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네이버 폼(form.naver.com/response/3nVgpi4SbvL)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포천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양성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26년 인공지능(AI) 융합 메이커 교육 심화과정'을 운영하며 수강생을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교육 대상은 구리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AI 관련 교육을 10시간 이상 이수한 경험이 있는 시민이며, 모집인원은 총 24명이다. AI 융합 메이커 교육은 인창도서관 '꿈꾸는 공작소'와 연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AI와 사물인터넷(IoT) 등을 접목한 실습 중심 융합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수강생이 배운 기술을 일상생활과 일터는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현실 세계와 피지컬 AI와 융합기술 미래를 비롯해 △YOLO 11을 활용한 AI 사물 인식 기초 △마이크로파이선(MicroPython)을 활용한 실물 연계형 전산체계(피지컬 컴퓨팅 시스템) △함수와 논리구조 이해 및 감지기(센서) 활용 실습 △통신망(네트워크)으로 연결되는 IoT △무선 인터넷(Wi-Fi)을 활용한 자료 통신 과정 이해 △기기(하드웨어)와 상호작용을 하는 AI △AI를 활용한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기기 구현 등이다. 특히 이번 심화과정은 AI와 기기를 연계해 실제로 작동하는 결과물을 만드는 실습에 중점을 뒀다. 수강생이 기술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창의적인 생각을 실제 결과물로 구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21일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이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인 결과물을 직접 만드는 제작자(메이커)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시민의 창의적인 생각이 지역사회 변화와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기회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강 신청은 구리시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구리시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20일 다산1동에서 시민과 함께 생활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 건의 사항을 듣고 지역 현안을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전개했다. 이번 일정은 다산1동 '2기 현장시장실'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시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을 직접 듣고 생활환경 개선에 필요한 사항을 살피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최현덕 시장은 다산중앙공원 등성이숲에서 '현장에서 만납시다'를 진행했다. 시민과 함께 공원 산책로를 걸으며 생활환경과 공공시설 이용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시민들은 관내 시설 조성 계획과 생활 편의시설 확충, 공원 환경 개선 등 다양한 현안에 관한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최현덕 시장은 시민 의견을 듣고 현장 여건을 살폈다. 특히 공원 내 시설물 정비와 관련해 관계부서에 개선 방안을 검토하도록 주문했다. 이와 함께 '2027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앞두고 정약용도서관을 방문해 직원을 격려하고 도서관 운영 현황을 살폈다. 또한 다산진건지구(주9) 공영주차장을 찾아 시설 현황과 시험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 운영 여건을 확인했다. 최현덕 시장은 21일 “시민과 직접 걸으며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과 필요한 사항을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생활환경을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과 경기도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세미원과 두물머리 일원에서 공동 개최한 '2026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12만 명이 다녀갔다. 이번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양평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정원 전시를 비롯해 정원해설 프로그램, 대학-지자체-전문기관-기업의 협력, 군민과 방문객을 위한 문화행사를 결합해 정원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였다. 특히 정원 관람에 그치지 않고 자연경관과 문화예술, 지역공간을 연계해 정원문화가 일상으로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026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정원 조성에 중점을 뒀다. 인공적인 요소와 구조물을 최소화하고 자생식물 식재를 확대해 양평 풍광과 식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했다. 정원 곳곳에는 기업이 참여한 팝업정원을 배치해 공간마다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세미원에 조성된 대한민국 1세대 조경가 정영선의 초청작가정원은 박람회 예술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정원이 단순한 식재 공간을 넘어 자연과 인간, 예술과 환경이 만나는 문화공간임을 보여줬다. ▷ 양평만에 풍광과 정원문화 콜라보 눈길= 관람객이 정원 특성과 조성 의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원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정원해설서를 마련하고 공간별 정원해설, 친환경 기차를 활용한 해설, 박람회와 연계한 양평 정원투어 등을 진행해 관람객 관심과 여건에 맞춰 정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양평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원해설 콘텐츠를 발전시켜 방문객이 정원과 식물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4개 대학이 2026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참여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원문화와 접목했다. 서울시와 춘천시는 교류(우호)정원을 통해 지역 간 정원문화 교류에 의미를 더했으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천리포수목원 등 전문기관도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LH와 러쉬코리아, 이브자리 등 기업은 정원문화와 기업의 사회적 가치, 산업 간 협업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처럼 다양한 주체가 함께한 올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박람회는 정원문화가 조경 분야를 넘어 교육-연구-지역 교류-산업 등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 문화행사 결합해 정원박람회 지평 확대= 정원 전시와 함께 지역민과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도 펼쳐졌다. 경기정원 1호인 세미원 앞 광장에서 개막식과 두물머리 음악제, 불꽃놀이 등을 진행해 정원 관람에 문화 예술과 야간 볼거리를 더했다. 양평군은 앞으로 세미원 광장을 특정 행사에만 활용하는 공간이 아니라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부터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행사와 지역 연계 프로그램까지 검토해 지역의 문화적 활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양평군은 자연환경을 존중하는 정원 조성, 정원해설 프로그램, 민-관-학 협력, 문화행사를 결합한 정원박람회 방향성을 제시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1일 “이번 박람회는 양평의 아름다운 자연을 살리면서 정원과 문화, 사람이 조화를 이루도록 준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공존하는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세미원 광장을 비롯한 지역 공간을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양평 정원문화와 지역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2026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 축적한 경험과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정원문화 저변을 넓히고 세미원과 양평의 자연-문화자원을 연계해 군민과 방문객이 일상에서 정원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2026년 포천 한탄강 가을 가든페스타' 종료를 앞두고 관람객 편의를 위해 정기 휴장일인 오는 27일에도 축제장과 한탄강 와이(Y)형 출렁다리를 정상 운영한다. 그동안 축제장과 Y형 출렁다리는 화훼류 관리와 시설물 점검 등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과 안전 확보를 위해 매주 화요일 정기 휴장했다. 그러나 축제 마지막 주에는 방문객이 가을 정원과 한탄강 자연경관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휴장일에도 개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문객은 27일에도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 조성된 다채로운 정원을 관람하고, 와이형 출렁다리에서 한탄강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가을 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 이용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황동민 관광과장은 21일 “축제 마지막까지 방문객이 한탄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가을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람객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축제장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포천 한탄강 가을 가든페스타는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일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내달 1일 51일간 일정을 마무리한다. 포천시는 축제 종료 후 시설물 점검과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향후 다양한 정원 콘텐츠와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해 축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청년부터 중장년과 노인까지 다양한 세대 구직자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통합형 일자리박람회를 연다. 하남시가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하남시 온세대+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온세대를 잇다, 내일을 열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청년과 중장년, 노인, 장애인, 경력보유여성 등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에게 폭넓은 채용 기회와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와 청년 채용행사, 여성 채용행사 등 기존 대상별로 운영하던 채용행사를 한자리에 모아 다양한 세대 구직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통합 운영한다. 이를 통해 세대별 취업 지원 기능을 연계하고, 직접 채용 규모도 당초 30개 사에서 40개 사로 확대해 구직자와 기업 간 만남의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채용관에는 롯데의료재단 보바스병원, ㈜카스, 일양약품㈜,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우엘리베이터, ㈜현대그린푸드, ㈜경기상운, 하남우체국,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 목록과 모집 직종, 채용 인원, 자격 요건 등 세부 채용정보는 10월 넷째 주부터 하남시, 하남일자리센터,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 면접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관심 기업의 채용 조건을 미리 확인하고 이력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방문하면 된다. 취업 상담과 일자리 지원 정책을 안내하는 홍보관도 운영한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도일자리재단,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하남센터, 여성경력이음터,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하남시지회, 청년지원센터를 비롯해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 취업지원센터, 하남시니어클럽, 하남시보건소, 하남시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등이 참여해 구직자 연령과 상황에 맞는 취업 상담과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구직자 취업 준비를 돕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인공지능(AI) 이력서 작성과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면접 메이크업, 커리어 코칭,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력서 작성부터 면접 준비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전일까지 온라인 누리집(5070job.com/Hanam)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한편 하남시 온세대+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관련 세부 사항은 하남일자리센터 또는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운영본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픽메이커스 유연선·정희자, 패션포스트 룩북 촬영…모델·연기 활동 본격화

픽메이커스 소속 모델 유연선과 정희자가 패션포스트 룩북 촬영에 참여하며 모델과 연기 분야에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촬영에서 두 모델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의상과 표정, 포즈를 통해 서로 다른 분위기의 패션 스타일을 표현했다. 유연선은 스트라이프 셔츠에 베이지 컬러 카디건을 조합해 단정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보브 헤어스타일과 자연스러운 미소를 통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카메라를 바라보는 시선과 표정으로 편안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픽메이커스 관계자는 “유연선은 의상과 헤어스타일의 조화를 바탕으로 도시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며 “촬영 과정에서도 자연스러운 표정과 안정적인 포즈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유연선은 과거 한복 모델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패션모델뿐 아니라 연기 분야에도 관심을 두고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유연선은 “평소 모델과 연기에 관심을 갖고 준비해 왔다"며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촬영과 연기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희자는 베이지 컬러 카디건과 레이스 장식이 들어간 이너를 활용해 차분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골드 액세서리와 자연스럽게 정돈한 헤어스타일을 더했으며, 밝은 표정과 여유 있는 포즈로 성숙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의류 매장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정희자는 평소 패션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모델과 연기 분야에서 경험을 쌓기 위해 관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희자는 “의류 매장을 운영할 정도로 패션에 관심이 많았고, 나이와 관계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어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며 “꾸준한 자기관리와 현장 경험을 통해 모델과 연기 분야에서 역량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픽메이커스는 다양한 연령대의 모델을 대상으로 화보 촬영과 현장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소속 모델들의 활동 분야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대구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에 대만 관광객 145명 유치

대만 관광객 145명,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 찾는다 23∼25일 iM뱅크PARK 일원…김천 김밥축제 연계 관광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에 대만 단체 관광객 145명이 방문한다. 일부 관광객은 김천 김밥축제까지 둘러볼 예정이어서 지역 음식 축제를 연결한 관광상품이 해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대구 북구청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iM뱅크PARK 일원에서 열리는 '2026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에 대만 관광객 7개 팀, 145명이 방문한다고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관광공사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 대구공항, 북구청의 협업으로 성사됐다. 관광객들은 22일부터 24일까지 대구·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축제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일부는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과 김천 김밥축제를 함께 방문하는 연계 관광상품을 이용한다. 한국의 대표 분식인 떡볶이와 김밥을 한 번의 여행으로 즐기는 일정이다. 북구청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체험과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대만 관광객들은 축제장에서 다양한 떡볶이를 맛보고 무료 시식과 떡볶이 만들기 체험 등에 참여한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협업해 조성한 글로벌 라운지에서는 예약 좌석에서 떡볶이를 즐길 수 있다. 대구와 북구의 경관을 배경으로 한 '인생네컷' 사진 촬영도 무료로 제공한다.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는 외국인등록증 확인을 거쳐 9000원 상당의 떡볶이 구매 쿠폰을 지급한다. 축제 공식 홈페이지와 QR 주문 플랫폼 '컴인'에는 다국어 서비스를 도입해 축제 정보 확인과 음식 주문을 돕는다. 북구청은 이번 단체 관광객 방문과 지역축제 연계 상품을 계기로 떡볶이 페스티벌을 해외 관광객이 찾는 음식 관광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관광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외국인들이 언어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관광 수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에는 전국 78개 업체가 참가하며, 30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특구본부, 선도기업 7개사와 딥테크 기업 협업 모색

이노폴리스 밋업데이 개최…25개 기업과 기술실증·사업화 방안 논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선도기업의 기술 수요와 딥테크 기업을 연결하며 기술실증과 사업화 지원에 나섰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iM뱅크 제2본점 U-Lab에서 '2026 이노폴리스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도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먼저 제시하고, 해당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직접 검토·선발해 일대일로 만나는 '수요 선행형' 개방형 혁신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연구개발특구 소재 기업과 특구 내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이전받거나 출자받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했으며, 사전 서류검토를 거쳐 25개 기업과의 만남이 성사됐다. 참여기업들은 기술과 사업성을 소개하고 실증·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선도기업으로는 교보생명과 iM금융그룹, KB금융지주, NH농협은행, 카카오모빌리티, 조광페인트, 현대홈쇼핑 등 7개사가 참여했다. 금융권은 AI·빅데이터·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와 고객경험 개선, 내부 업무혁신 기술을 찾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첨단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분야 협업 가능성을 살폈다. 조광페인트는 광학문자인식(OCR)과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연계한 문서 데이터베이스화 기술, 고성능 단열 소재, 폐분체도료의 기능성 소재 전환 기술을 제시했다. 현대홈쇼핑은 AI를 활용한 고객경험 개선과 업무 효율화, 차별화 상품 개발을 위한 혁신 소재·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대구특구본부는 이번 행사를 모빌리티·AI 및 첨단배터리·로봇·반도체 분야를 육성하는 'MARS 혁신생태계 구축 전략'과 연계했다. 선도기업의 기술 수요를 활용해 딥테크 기업의 실증 기회를 넓히고 초기 고객 확보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양 기관은 참여기업의 협업 의사를 확인해 후속 과제와 컨설팅을 연계할 계획이다. 기술이전과 실증·성장 지원, 연구소기업 설립 지원 등을 접목해 협업이 구매와 투자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박은일 본부장은 “오픈이노베이션의 성과는 만남의 횟수보다 선도기업이 딥테크 기업의 첫 고객이 되는 순간에서 나온다"며 “공공연구 성과와 선도기업의 수요가 실증·구매·투자로 이어지도록 개방형 혁신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부산교통공사 사장에 김태호 임명…시의회 부적격 판단에도 강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가 오는 23일 부산교통공사 노조의 파업을 앞두고 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을 신임 부산교통공사 사장으로 임명했다. 시는 21일 김 신임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3년이다. 앞서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김 후보자에게 부적격 의견을 냈다. 그러나 시는 청문 과정에서 제기된 지적과 후보자의 전문성·경영 역량, 공사 현안의 시급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임명을 제한할 중대한 결격 사유는 없다고 판단했다. 시는 노조 파업이 예고된 상황에서 사장 공백을 해소하고 노사 협의와 주요 현안에 대응하려면 조속한 임명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김 신임 사장은 민간기업과 서울교통공사 초대 사장을 지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시의회 인사청문 과정에서 제기된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도 공사의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운영과 가시적인 성과를 내 달라고 당부했다. 김명수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의 임명 여부는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김 후보자도 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부적격 의견을 받았다. 시설공단 노조는 김 후보자의 전문성이 부족하다며 임명에 반대해 왔다. 부산시의회의 후속 대응도 주목된다. 국민의힘이 다수를 차지한 시의회에서는 부적격 의견을 낸 후보자를 잇달아 임명하면 의회의 인사 검증 기능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비판이 나왔다. 강무길 시의회 의장은 두 후보자 모두 임명하면 다음 달 본회의와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와 정면충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오는 26일 의원총회를 열고 공식 입장을 낸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패트롤]포항시-의성군의회-청송군-청송군의회-군위군의회-영덕군

◇포항 영일대서 가을밤 낭만 즐긴다…'2026 수제맥주 페스티벌' 개최 -23~24일 영일대해수욕장서 열려…수제맥주·공연·체험행사 풍성-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에서 '2026 포항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수제맥주 업체와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 소비 촉진,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축제장에는 전국 각지의 수제맥주 부스 14개와 포항 지역 요식업체 15개 부스가 운영되며, 축하공연과 버스킹, EDM·DJ 파티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방문객을 위한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개인 취향에 맞는 맥주를 추천하는 '맥BTI 맞춤형 맥주 샘플러 매칭'을 비롯해 맥주잔 오래 들기 챌린지, 브루어리 퀴즈쇼, 취기충전 오락실 등이 진행된다. 어린이를 위한 페이스페인팅과 야간 무드등 만들기도 마련된다. 특히 포항지역 상가 이용 영수증을 인증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영수증 룰렛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하고, 행사장 먹거리 부스에서는 포항사랑카드 결제도 지원한다. 또한 감성캠핑존과 별빛우산 포토존을 조성하고, 다회용기 사용과 성인인증 팔찌 배부, 위생·안전점검 등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축제 운영에 나선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수제맥주를 테마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포항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를 늘려 지역 소상공인과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의회, 제294회 임시회 개회…주요사업장 41곳 현장점검 -30일까지 10일간 운영…조례안·교정시설 유치 동의안 등 심사-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의회는 21일 제29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30일까지 10일간 주요사업장 현지확인과 조례안 심의 등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제1차 본회의는 지무진 의장이 중국 국제우호도시 대회 참석으로 자리를 비움에 따라 우칠윤 부의장이 주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2일부터 28일 사이 나흘간 주요사업장 41곳을 대상으로 현지확인을 실시한다. 사업 추진 상황과 관리·운영상 문제점을 점검해 부실공사를 예방하고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행정복지위원회는 농공단지 복합지원센터 건립과 의성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24곳을, 산업건설위원회는 산불피해복구조림과 쓰레기산 생태축 복원공사 등 17곳을 점검한다. 29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동의안을 심사한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9건과 교정시설 의성군 유치 동의안을 다룬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군민참여 및 개발이익 공유 조례안, 푸드테크 산업 육성 관련 조례안 등 6건을 심사하며, 해당 안건들은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우칠윤 부의장은 “군정 주요사업을 꼼꼼히 점검하고 군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을 신중히 심의하겠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이 군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청송명품고추, 부산 광안리서 우수성 알렸다 -관광객 1천여 명 대상 홍보행사…GAP 인증 고추 브랜드 경쟁력 강화-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고추GAP사업단은 지난 20일 부산 광안리 일원에서 관광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2026 청송명품고추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송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되고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청송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소비 촉진,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당초 광안리 쪽빛마당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근 지하철역으로 장소를 변경해 행사를 이어갔다. 행사에서는 청송고추 관련 퀴즈 이벤트와 청송고춧가루 증정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청송고추의 품질과 차별성을 알리고, 청송 농특산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 관광객에게 청송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판로 확대를 통해 청송고추가 대한민국 대표 명품 고추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군의회, 제292회 임시회 폐회…행정사무감사 준비 본격화 -조례안 등 15건 처리…11월 18일부터 26일까지 행정사무감사 실시-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의회는 지난 2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일간의 제292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박신영 부의장이 발의한 '청송군 생활인구 확대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황진수 의원, 간사에 김무섭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1월 18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하기로 하고 감사계획서를 승인했다. 이날 황진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정시설 조성 부지 선정 공모에 청송군이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 의원은 교정시설 유치가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기회라며 전담기구 구성, 경쟁력 있는 유치제안서 마련, 정주 여건 개선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심상휴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10대 청송군의회 출범 이후 처음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군민의 목소리가 군정에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 면밀히 살피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집행부의 성실한 감사 준비와 함께 다가오는 청송사과축제의 방문객 안전, 교통 관리, 편의시설 점검 등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청송군의회는 앞으로도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군민 권익 보호와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위군의회 상임위, 조례안·동의안 등 주요 안건 심사 -운영행정위 2건 원안가결…산업경제위 5건 심사, 26일 본회의 최종 의결-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는 지난 20일 제300회 임시회 제1차 운영행정위원회와 산업경제위원회를 열고 군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사했다. 운영행정위원회는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을 위한 폐교 매입 공유재산 취득안이 포함된 '2026년도 제3회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군위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등 2건을 심사해 모두 원안가결했다. 산업경제위원회는 조만석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폐농약 등의 수집·처리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액화석유가스 저장용기 안전검사 비용 지원 조례안, 지역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위천수변테마파크 민간위탁 동의안, 군위소방서 건립 관련 동의안 등 5건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군위소방서 건립에 따른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을 제외한 4건은 수정가결됐다. 김은주 운영행정위원장은 “군민의 입장에서 안건을 면밀히 검토하고 합리적이고 내실 있는 심사가 이뤄지도록 노력했다"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만석 산업경제위원장은 “군민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안건인 만큼 필요성과 실효성을 중심으로 검토했다"며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강조했다. 이번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은 오는 26일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영덕군 축산면·한일전기, 지역상생 협력 '맞손' -경정1리 주민에 800만 원 상당 생활가전 지원…노후 가전 무상 점검·수리-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 축산면은 지난 20일 경정1리 마을회관에서 한일전기와 주민 생활편의 증진 및 지역상생 협력을 위한 '지역상생 파트너십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주홍 영덕군수와 오의열 한일전기 이사, 황재철 경북도의원, 신정희 영덕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일전기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축산면 칠성1리 출신 남명희 대구 한일펌프 실장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한일전기는 협약을 통해 800만 원 상당의 한일펌프와 가습기, 온풍기 등 생활가전과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협약식 이후 주민들이 사용 중인 펌프와 선풍기 등 노후 가전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수리하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행사는 환영사와 축사, 마을대표 인사, 기념사, 현판식, 물품 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기업이 지역 주민의 삶을 살피고 함께하겠다는 약속이라는 점에서 뜻깊다"며 “한일전기와 경정1리가 서로에게 든든한 이웃이 되고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의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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