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i-SMR 유치 TF 출범…미래 원전 산업 선점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핵심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SMR) 초도호기 유치를 위해 전담 조직을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경북도는 30일 동부청사에서 '경주 SMR 유치지원 TF팀' 킥오프 회의를 열고, 경주를 국내 최초 SMR 건설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 TF팀은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공식화한 이후 구성된 실무 협의기구로, 행정·입지·지역 등 3개 분과, 15명 규모로 운영된다. 단장은 양금희 경제부지사가 맡아 유치 전략 수립부터 부지 공모 대응, 관계기관 협업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다. 회의에는 경북연구원, 포항테크노파크, 포스코홀딩스, 포스코E&C 등 지역 주요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SMR 유치를 위한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분과별 대응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경주 예정 부지는 50년간 안전하게 운영돼 온 월성원전 인접 지역으로, 지진·지질 안정성 검증은 물론 기존 변전설비 활용을 통한 즉각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SMR 국가산단, 제작지원센터,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등 연구·산업 기반도 국가 주도로 조성 중이어서, 국내 SMR 산업 생태계의 핵심 축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특히 철강 산업 구조 전환을 추진 중인 포항 지역 산업계는 무탄소 전력과 청정수소 확보를 위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원전을 주목하고 있어, SMR 경주 유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향후 주민설명회와 정책자문회의, 의회 간담회 등을 통해 유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며 공감대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도, 해외도민·히로시마현과 연대 강화…국제 교류 외연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일본 도쿄와 오사카, 히로시마현을 잇달아 방문하며 해외도민 네트워크 강화와 국제 협력 확대에 나섰다. 이번 일정은 해외도민회와의 유대 강화는 물론, 지역 경제·문화 교류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행보로 평가된다. 도쿄에서는 일본 디지털콘텐츠협회(DCAJ)와 디지털 콘텐츠 신산업 분야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한류 중심지로 떠오른 신오쿠보 일대를 찾아 경북 농특산물의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과 현지 마케팅 전략을 점검했다. 또한 재일본 한인사회, 해외자문위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한 교류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재외 한인 경제인에 대한 행정적 지원 의지도 분명히 했다. 도쿄·오사카 도민회 신년회 축사에서는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의미를 언급하며, 고향 경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히로시마현에서는 지사와 의회 의장을 차례로 예방해 관광·산업·문화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도와 히로시마현은 그간 공무원·청소년·유학생 교류, 상품 홍보관 운영 등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이어왔으며, 향후 의회 간 우호교류 체결을 통해 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갈 방침이다. ◇생명을 지킨 현장의 영웅들…경북소방본부, 라이프세이버·하트세이버 왕 수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29일 재난·사고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해 생명을 구한 구조·구급대원을 대상으로 라이프세이버 및 하트세이버 왕 수여식을 열었다. 각종 위험 현장에서 뛰어난 구조 활동을 펼친 대원 3명은 제5회 라이프세이버로, 심정지 환자 소생에 기여한 구급대원 5명은 제9회 하트세이버 왕으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모두 침착한 판단과 전문적인 대응으로 위급한 순간 생명을 살려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번 수상이 단순한 포상이 아닌, 현장 중심 대응 역량 강화와 사명감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설명회…공직자 불안 해소에 초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은 29일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통합 설명회를 열고, 추진 현황과 향후 일정을 공유했다. 설명회에서는 정부 지원 방안과 특별법에 담긴 특례 사항이 소개됐으며, 인사·조직 운영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노조 측은 공무원 처우 보호와 인위적 정원 감축 반대를 강조하며, 통합 과정에서 공직자의 권익이 훼손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협의를 주문했다. 추진단 역시 노조와의 소통을 약속하며 신뢰 형성에 방점을 찍었다. ◇경북도 자금운용, 전국 상위권…'금리만이 전부는 아니다' 29일 행정안전부 공개 자료에 따르면 경북도의 자금운용은 이자수입 비율 기준 전국 상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다양한 예금 상품을 활용한 분산 운용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단순한 고금리 경쟁보다는 금융기관의 안정성과 지역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금고 운영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도는 향후 금고 선정 과정에서 전국 평균 이상의 합리적인 금리가 적용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경북도의회, Post-APEC 시대 대비…문화·관광·산업 연계한 중·장기 성장 전략 모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이후를 대비한 지역 발전 전략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의회는 지난 27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Post-APEC 시대, 경북의 미래발전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고, APEC 효과를 일회성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확장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문화·관광·산업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경북의 정체성과 강점을 살린 Post-APEC 전략의 방향성을 공유했다. 좌장을 맡은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정경민 부위원장은 “APEC 이후를 준비하는 체계적인 전략 수립이 지금 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정관호 ㈜모노플레인 대표는 국제행사 유치 경험을 지역 경쟁력 강화로 연결하기 위해 마이스(MICE) 산업을 적극 활용하고, Post-APEC 대응을 전담할 조직과 기구 설립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이경용 경북대 교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문화 기반 브랜딩, 지역 고유의 문명 정체성 확립 등을 통해 문화가 산업과 관광을 견인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정토론에서는 Post-APEC 전담 조직 신설, 분야별 세분화 전략 수립, 성과 목표의 명확화, 대규모 국제회의 유치 등 실천 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단기적으로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한 사업을 우선 추진하되, 중·장기적으로는 경북이 보유한 인프라와 문화 자산을 활용한 대형 프로젝트로 확장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배움에 나이는 없다…경북도교육청, 학력인정 문해교육 성과 확산으로 평생학습 기반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의 학력인정 문해교육이 고령 학습자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경북도교육청은 30일 문자해득심사위원회를 열고, 2026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 18곳을 지정하는 한편, 2025학년도 교육과정을 이수한 성인 학습자 171명에게 학력을 공식 인정했다.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정규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초등·중학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로, 경북교육청은 도서관과 복지관, 평생학습관 등 생활권 중심 시설을 학습 거점으로 활용해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2026년에는 약 750명의 학습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에 학력을 인정받은 학습자 중 70대 이상 고령층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여성 학습자의 비율도 90%를 넘어 평생학습에 대한 어르신들의 높은 참여 의지를 보여줬다. 특히 만 90세를 훌쩍 넘긴 학습자가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사례는 '배움에는 나이의 한계가 없다'는 문해교육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경북교육청은 2012년 학력인정 문해교육 도입 이후 현재까지 누적 980명의 학습자가 학력을 인정받도록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문해교육을 단순한 학력 취득을 넘어 사회 참여와 자존감 회복으로 이어지는 평생학습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문해교육은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교육 정책"이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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