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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여론 몰이로 국가 전략 사업 흔든 것은 국가 경쟁력 약화 시키는 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일 “최근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관련해서 일부에서 제기하는 송전선로 문제나 이전론 등은 산업 생태계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주장"이라며 “이미 산업 기반과 연구·인력·협력 생태계가 형성된 곳을 여론 몰이로 흔드는 것은 국가 경쟁력을 약화 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수지구청에서 열린 현장 간부 공무원 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수지구 주요 현안을 비롯해 시민 생활 인프라 확충과 체감형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회의에서 “반도체 산업은 특정 지역의 이해관계를 넘어 대한민국 수출과 무역수지를 견인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속도를 늦추거나 불확실성을 키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특히 “정부의 전력 공급 계획과 인허가 절차는 이미 계획된 데로 차질 없이 이행돼야 하며 국가 전략사업에 대한 일관된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시는 시민들과 함께 필요한 목소리는 분명히 내겠다"고 말했다. 이후 수지구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시설물 정비와 통학로 개선, 급경사지·옹벽·건설공사장 등 재난 취약시설 집중 점검, 지하차도 방재시설 보강, 탄천·정평천 산책로 정비와 체육시설 개선 계획 등을 공유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포은아트홀 광장 일대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야간 문화콘텐츠 확대와 계절형 축제 운영, 생활체육시설 확충·정비 계획이 보고됐다. 복지 분야에서는 노인·장애인시설 연중 상시 점검체계 구축과 유관기관 합동 점검 추진 계획을, 일자리 분야에서는 청년·여성·중장년·외국인 등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구인·구직 연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 분야는 광교산 둘레길 조성·정비, 농업 분야는 용인그린대학(대학원) 입학식과 농산물 안전분석실 개소 준비, 보건 분야는 해빙기 선제 방역과 주민참여 자율방역 운영 계획을 밝혔다. 또한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 기념행사, 수지구 리모델링 단지 공사 착수에 따른 민원·안전대책, 마을버스 노선 신설 등 대중교통 개선, 상·하수도 노후 상수관망 정비(누수 탐사 착수, 유수율 개선 목표)와 장마철 대비 하수관로 점검·준설 등 침수 예방 대책 등을 점검했다. 이에대해 이 시장은 “교통망 확충, 철도 연장, 도로 신설, 재정 확충 등 시의 주요 구상은 재정 기반과 직결돼 있으며 이는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과 맞닿아 있다"며 “공직자들도 사안의 무게를 인식해 빈틈없이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반도체 사업이 중요한 만큼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들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산불 등 봄철 안전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하고 현장의 작은 징후도 놓치지 말고 즉각 대응해 시민 안전에 신경써달라"고 강조했다. 회의 후 이 시장은 수지구청과 수지구보건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 뒤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와 의료로봇 연구·개발 기업인 ㈜고영테크놀로지를 찾았다. 이 시장은 기업 관계자들과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기술력 집적 효과와 경쟁력 강화 방안, 정주 여건 개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고영테크놀로지는 2002년 설립된 중견기업으로 수지구 상현동에 본사와 연구소를 두고 있다. 세계 최초로 3D 검사 기술을 상용화한 기업으로 반도체 검사장비를 비롯해 AI 솔루션과 의료로봇을 연구·개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이 시장은 방문에서 “세계적인 반도체 검사장비 기업인 고영테크놀로지에서 소통의 자리를 갖게돼 뜻깊다"며 “오늘 설명을 들으며 반도체 검사 기술이 인공지능 기반의 정밀 판단 기술이라는 점을 알았고 세계에서 유일한 3D 검사 기술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고영의 기술력이 대한민국 반도체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반도체는 장비·소재·인력 생태계가 함께 성장해야 초격차를 유지할 수 있다"며 “용인시는 반도체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정주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광일 대표는 “세계 반도체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용인에서 기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현재 사옥은 초정밀 산업에 적합한 구조적 특성을 갖추고 있고, 우수한 정주 여건과 쾌적한 환경 덕분에 임직원 만족도도 높다"고 설명했다. 고 대표는또 “용인이 세계적인 반도체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반도체 분야의 한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고광일 대표이사 등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소개와 함께 반도체 검사장비, AI 솔루션, 의료 로봇 시연이 진행됐다. 시와 ㈜고영테크놀로지는 지난해 4월 지역연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처인구 읍·면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코칭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고잉~고영!! 자기주도학습코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같은날 시는 처인구 원삼면에 있는 헌산중학교가 용인 최초로 국제바칼로레아(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월드스쿨 인증을 획득하고 현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모경희 학교법인 전인학원 이사장, 김용배 헌산중 교장,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학생, 학부모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국제바칼로레아(IB) 인증 경과보고, 현판 제막, 학생 선서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학교가 이룬 성과를 축하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응원했다. 국제바칼로레아(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 IBO가 운영하는 국제 인증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 스스로 탐구하고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사고력, 창의력, 문제해결력을 중심으로 한 혁신 교육과정이다. IB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기르는 세계적 수준의 교육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기준으로 전 세계 160개국, 6000개 이상의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는 139개교가 인증을 받았으며 이 중 경기도내 10개교가 인증을 받아 문제해결 중심의 혁신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헌산중은 이번 IB 인증을 통해 학생 중심의 탐구·토론 수업과 국제적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용인에서 최초로 IB 월드스쿨 인증을 받은 헌산중 교직원들과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모경희 이사장님과 김용배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노력한 덕분에 2024년 IB 관심학교에서 빠른 속도로 월드스쿨 인증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IB 월드스쿨 인증은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 스스로 사고하고 탐구하는 창의적인 교육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시장으로서 늘 강조한 것이 관찰력과 상상력인데 학생들도 IB 월드스쿨 인증을 계기로 창의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시장으로서 용인 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 조성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와는 별도로 시는 이날 저녁 수지구 신봉동 '신봉 체육공원'에서 '2026 신봉동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개최했다. 정월대보름 민속행사 위원회가 주최한 이 행사는 2003년부터 이어져 온 지역대표 민속행사로 행사에 참석한 이 시장은 "도시화가 진행된 신봉동에서는 21년 동안 시민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축제가 열리고 있다“며 "과거 전통을 잘 살린 행사에서 시민들이 보름달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고 서로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달집 태우기에 앞서 시민 여러분들이 각자의 소망을 적은 쪽지를 많이 매달았는데 여러분들의 소망이 다 성취되길 빈다"며 “저는 신봉동과 수지구 주민들이 간절히 원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고 지난해말 2차 경기도 도시철도 구축계획에 포함된 '동백신봉선' 신설 사업이 다음 관문인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기를 원한다는 소망을 쪽지에 적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용인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도 차질없이 진행되길 바란다는 뜻도 적었는데 이는 경기남부광역철도와 동백신봉선의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용인의 반도체 프로젝트들을 흔드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는데 시민들께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반도체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시의 재정 여건은 한층 좋아질 것"이라며 “이 때엔 용인의 철도ㆍ도로 신설 등 교통망 확충은 물론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ㆍ생활체육ㆍ교육 등의 인프라 확대를 위한 투자도 과감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약 1500여명이 방문한 이 행사는 소원지 달기와 풍물놀이, 지신밟기 등 식전행사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1부 행사에서는 풍년기원제와 달집 점화식이 진행됐고 2부 행사에서는 주민자치 발표회와 공연, 불꽃놀이가 이어졌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처음부터 끝까지 3시간 가량 행사장에 머물며 시민들과 악수하며 새해 인사를 하고 덕담을 건네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주민들은 세대를 넘어 세시풍속을 함께 체험하고 지역공동체 의미를 되새겼으며 달집 점화 순간 행사장을 방문한 지역 주민들은 한마음으로 소원을 기원하고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빌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영남이공대, 계명대동산병원, iM뱅크, 대구시교육청 소식

◇영천시,지적민원 신청서 QR코드로 쉽게 쓴다 30여 종 작성 예시 제공…민원창구·읍면동·경로당 안내문 부착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지적민원 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3월부터 QR코드를 활용한 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지적민원 신청 과정에서는 다양한 서식과 복잡한 작성 방식으로 인해 직원 안내를 기다리거나, 서류를 다시 작성해 재방문해야 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이로 인해 민원 접수 시간이 길어지는 등 시민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시는 30여 종의 지적민원 신청서 작성 예시 자료를 시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QR코드 안내문을 제작했다. 안내문은 시청 민원창구를 비롯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관내 경로당 등에 부착된다. 민원인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해 시청 누리집에 접속한 뒤, 민원 목록에서 필요한 서식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작성 예시를 참고해 신청서를 보다 쉽고 빠르게 작성할 수 있다. 단순한 법정 서식 제공을 넘어 구체적인 작성 예시까지 함께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시 관계자는 “작성 예시 자료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민원인의 이해도를 높이고 재작성에 따른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QR코드를 활용한 이번 서비스가 민원 처리 절차를 간소화하고, 시민 체감 행정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영남이공대–영남대 의대, 3일간 IPE 공동 운영…120명 참여·시뮬레이션 실습 성과 의·간호대생 한 팀으로…환자 중심 협업 역량 키웠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간호대학이 영남대학교 의과대학과 손잡고 미래 의료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직 간 협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단순한 전공 교류를 넘어 실제 임상 상황을 기반으로 한 팀 단위 실습을 통해 '환자 중심 의료'의 본질을 체득하는 자리였다. 영남이공대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간호대학 나이팅게일하우스에서 의·간호대생 전문직 간 협력교육(Interprofessional Education·IPE)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했다고3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영남대 의과대학 본과(PK) 학생 48명과 영남이공대 간호학과 4학년 72명 등 총 12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 시뮬레이션 기반 협력 실습, 총정리 및 시상식 등 단계별 과정으로 구성됐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전문직 간 협력교육의 개념과 필요성을 공유하고, 팀워크 빌딩 활동을 통해 직역 간 역할과 책임, 의사소통 방식의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핵심은 실제 임상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실습이었다. 학생들은 의학과 간호학 전공을 혼합해 팀을 꾸린 뒤, 환자 상태를 분석하고 치료 방향을 논의하며 공동 의사결정을 수행했다. 의과대생은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을, 간호대생은 환자 사정과 중재 계획을 중심으로 역할을 수행하며 팀 기반 의료의 구조를 직접 경험했다. 특히 디브리핑 시간에는 실습 과정에서 나타난 의사소통 방식과 협업 과정, 문제 해결 전략을 면밀히 분석했다. 단순히 '결과'가 아닌 '과정'을 돌아보며 상호 피드백을 주고받는 구조를 통해 전문직 간 이해와 신뢰 형성의 토대를 다졌다. 이는 환자 안전 중심의 사고와 협력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전체 과정에 대한 총정리와 함께 우수 팀 시상식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의료현장에서 각 직역의 전문성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체감했다"며 “팀 기반 의료의 중요성을 현장에서 실천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IPE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의료팀의 일원으로서 협력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현장 중심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대학 간 협력 기반 교육을 확대해 환자 중심 의료를 구현할 수 있는 실무형 간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의료 패러다임이 다학제 협력으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지역 대학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교육은 전문직 간 장벽을 낮추고 협업 문화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환자를 중심에 둔 팀 의료의 출발점은 결국 '서로를 이해하는 교육'이라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가 주목된다. ◇계명대 동산병원·계명대 연구팀, 뇌혈관용 OCT 카테터 개발…국제학술지 게재·KoNES 학술상 수상 뇌혈관 속까지 '레이저 눈'으로 본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바이오브레인엔지니어링 연구팀이 뇌혈관용 광간섭단층촬영(OCT) 카테터를 자체 설계·개발하며 차세대 뇌혈관 영상진단기법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조영제 기반 혈관조영술의 한계를 넘어, 혈관벽을 직접 정밀 관찰하는 기술을 뇌혈관 영역에 본격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팀은 동산병원 신경외과 김창현 교수와 계명대학교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뇌혈관용 광간섭단층촬영 뇌혈관카테터 개발 및 임상 적용 연구'를 통해 뇌혈관 구조에 최적화된 신규 카테터 디자인을 제시했다. 기존 뇌혈관조영술은 심장·경동맥·뇌혈관·말초혈관 치료에 폭넓게 활용되지만, 혈관 내 병변을 직접 관찰하기보다 혈류의 흐름을 통해 간접적으로 병변을 예측하는 방식이다. 반면 혈관내 광간섭단층촬영은 레이저를 이용해 혈관벽과 혈전, 동맥경화 단계, 대식세포, 석회화, 스텐트와 혈관벽의 관계 등을 고해상도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로, 현재는 주로 심장혈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문제는 해부학적 구조 차이다. 심장혈관에 맞춰 설계된 기존 IV-OCT 카테터는 직경과 굴곡, 혈류 특성이 다른 뇌혈관에 적용하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뇌혈관 내비게이션에 적합한 구조로 카테터를 재설계했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협업해 기계적 성능을 최적화했다. 동물실험은 케이메디허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임상센터와 공동 수행해 임상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Biosensors(IF=5.6) 2025년 11월호에 'Design Optimization and Mechanical Performance Evaluation of a Modified Coronary IV-OCT Catheter Adapted for Intracranial Navigation: A Preclinical Study'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또한 지난해 11월 28일 열린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30주년 기념 정기학술대회에서 SCIE 부문 학술상을 수상하며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창현 교수는 “광간섭단층촬영 카테터의 뇌혈관 적용은 질환 위험도 평가와 치료 전략 선택의 정밀도를 높일 것"이라며 “기술 고도화와 함께 뇌혈관 특성에 맞는 카테터 개발이 병행돼야 치료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2019년 국내 최초로 혈관내 광간섭단층촬영 카테터를 경동맥에 적용한 임상연구를 수행한 바 있으며, 한국연구재단 '2024·2025년도 우수신진연구과제'에도 잇따라 선정됐다. 모야모야병에서 광자극 기반 혈관신생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와, 동맥경화성 뇌혈관협착증에서 포토바이오모듈레이션 기반 치료기술 개발 연구를 각각 3~4년간 수행하며 총 6억7천만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다. 아울러 이종하 교수와 김창현 교수는 2020년부터 바이오브레인엔지니어링 연구팀을 운영하며 ㈜인셉션랩을 창업, 알츠하이머 치료를 위한 AI 기반 인체 삽입형 바이오포토닉스 전자약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임상·공학·AI를 아우르는 융합 연구가 지역 의료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iM뱅크, 24시간 비상체계 가동…중동 리스크에 선제 대응 긴급 유동성 최대 5억 지원·금리 1%p 감면…환율·사이버 위협 실시간 모니터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유동성 지원부터 시장 모니터링, 정보보호 강화까지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iM뱅크는 최근 긴급회의를 열고 국내 산업계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분야별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중동 상황 전개에 따른 주가·환율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환율 급변동 배경과 외환 업무 처리 시 유의사항을 공유하는 등 내부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중동 리스크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대상으로 '신속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해당 기업에는 최대 5억 원 이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00%포인트 범위 내에서 감면한다. 이와 함께 신용카드 이용대금 청구 유예 제도 등을 통해 일시적 자금 애로를 겪는 기업의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시장 대응도 강화했다. 은행 측은 인플레이션 재점화, 금리 인하 지연 등 예상 파급 효과를 고객에게 설명하며 분산·정기 투자 전략을 안내하고 있다.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한 밀착 모니터링과 직원 교육을 병행해 시장 불안 심리에 선제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분쟁 격화에 따른 사이버 공격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 비정상 트래픽 유입을 24시간 감시하는 등 금융 정보보호 대응 체계를 상시 운영 중이다.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제 체계를 고도화했다. 강정훈 은행장은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비상대응체계와 시나리오별 점검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유동성·시장·신용리스크 전반을 점검해 금융시장 불안이 고객 불편이나 지역 경제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iM금융그룹 및 계열사와 협력해 대고객 보호에 힘쓰고, 금융당국과 긴밀히 협조하는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시교육청,이주배경학생 '17주 학기제' 한국어 예비과정 운영 3월 6일까지 위탁교육 모집…달성 북동초·북동중 거점학교 신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이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이주배경학생의 공교육 적응을 돕기 위해 '2026학년도 1학기 한국어 예비과정' 위탁교육 참여 학생을 오는 6일 오후 4시30분까지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어 정규 수업 참여가 제한되는 초·중·고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학생들이 학교 공동체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안착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2026학년도부터는 기존 단기 집중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약 17주(85일)간 운영되는 학기제로 전환한다. 충분한 한국어 습득 기간을 보장해 원적교 복귀 이후 수업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고, 학습 회복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1학기 과정은 3월 23일부터 시작된다. 교육 접근성 개선을 위한 거점 운영도 강화한다. 2026년 3월부터 이주배경학생 밀집도가 높은 달성군 지역에 북동초와 북동중을 '달성 한국어교육 예비과정 거점학교'로 새롭게 지정·운영한다. 거점학교는 관내 학생을 집중 모집해 지역 내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학생 수준에 맞춘 맞춤형 한국어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위탁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소속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세부 절차와 제출 서류는 각 학교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주배경학생들이 한국어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고 학업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길 바란다"며 “달성 지역 거점학교 신설은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함께 성장하는 대구교육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학기제 전환과 거점학교 신설을 통해 이주배경학생 지원 체계를 한층 촘촘히 다진 대구시교육청의 정책이 교육 격차 해소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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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청년도전지원' 공모사업에 처음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광명시는 국비 약 3억5000만원을 확보하며 청년 지원 기반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을 단념한 청년의 자신감 회복과 노동시장 재진입을 돕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심리 회복과 진로 설계, 취업 역량 강화를 단계적으로 지원해 청년의 사회 복귀를 돕는다. 이달 중 광명시는 최근 6개월 이상 취업-창업-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18세 이상 34세 이하 구직단념청년 78명을 모집해 청년도전지원사업 단기(5주)-중기(15주)-장기(25주) 과정을 운영한다. 1대1 밀착 상담과 사례관리,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장기 과정은 직무 체험과 현장 중심 활동을 강화해 취업 연계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참여 청년에게는 과정별 참여 수당을 지급하며, 이수 및 구직활동 성과에 따라 최대 350만원까지 지원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일 “청년이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78명 청년이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3일 고용노동부 안양고용노동지청과 '2026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청년전문교육기관 ㈜뉴팀즈와 협력해 단계적으로 사업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여자 모집과 신청 절차는 추후 공고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026년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참여자 2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제도로 에너지 사용량과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해 시민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한다. 이번 모집은 광명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전기-하이브리드-수소 차량 등 친환경 자동차는 제외한다. 참여자는 참여 전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 중 일 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세부 산정 기준과 참여 방법은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누리집(car.cpoint.or.kr)에서 확인하거나 콜센터(1660-203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노진남 탄소중립과장은 “탄소중립은 거창한 정책이 아니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활 속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과 에너지 절약으로 시민이 직접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참여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분야도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누리집(cpoint.or.kr)에서 연중 상시 모집 중이다. 가정과 상업시설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최대 2만5000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광명시에 주소를 둔 가구 세대주 또는 세대구성원, 상업시설 실사용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시정 소식, 생활정보, 문화행사 등을 시민 눈높이에서 생생하게 전달할 '김포마루' 시민명예기자를 오는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시민명예기자는 김포시 주요 시정 소식을 비롯해 지역 현안, 관광명소, 맛집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공공-생활 정보를 발굴해 기사를 작성하고, 시정 소식지 김포마루 홍보 활동과 편집 과정에도 참여하며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거나, 김포 소재 직장 또는 학교에 재직-재학 중인 경우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특히 △신문-잡지 등 매체 기고 경험자 △사진-영상 촬영 및 편집 능통자 △개인 누리소통망(SNS) 채널 운영 등 홍보 파급력을 갖춘 지원자를 우선 선발로 고려할 계획이다. 시민명예기자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김포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평(aleyoun0754@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김포시 홍보기획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3일부터 27일까지 25일간 '2026년 규제개선 기업-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기업과 시민이 일상과 산업 현장에서 겪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 현장 중심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규제개선에 관심 있는 기업-단체-개인 누구나 거주지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분야는 별도 제한 없이 생활 속 불편 사항,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행정규제, 지역 발전을 지연시키는 개발규제 등 전 분야 개선 과제를 대상으로 한다. 접수된 제안은 창의성 30%, 실현가능성 30%, 효과성 40%를 기준으로 심사한다. 총 10명을 선정해 최우수 1명에게 30만원, 우수 1명에게 20만원, 장려 2명에게 각 10만원, 노력 6명에게 각 5만원을 시상한다. 공모는 시민정책제안 플랫폼 '부천, 제안핸썹!'을 통해 진행한다. 참여자는 부천시 누리집과 연계된 플랫폼에서 제안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포스터 내 큐알(QR)코드를 통해서도 '부천, 제안핸썹!'에 접속할 수 있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중앙부처 법령 개선 건의와 자치법규 정비로 연결한다. 현장에서 제기된 제안이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성동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공모는 시민과 기업의 작은 제안이 행정 변화를 이끄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현장 목소리가 규제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3일 국토교통부 장관을 면담하고 '신천~신림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과 '수도권 서남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조기 추진'을 공식 건의했다. 이날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임병택 시장은 박승원 광명시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박준희 관악구청장과 함께 국토교통부 장관을 면담하고 공동건의문을 제출했다. 건의문에는 수도권 서남부 일대 만성적 교통혼잡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신천~신림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과 '수도권 서남부선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신천~신림선은 시흥시 신천역에서 출발해 광명시 하안지구, 서울 금천구 독산동, 관악구 신림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노선이다. 경기 서남부와 서울 서남부를 아우르는 대규모 생활권을 형성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 정체 완화와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건의 핵심은 '국가계획 반영'과 함께 '민간투자 방식' 병행 추진이다. 재정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에야 사업 착수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올해 이후 계획 반영을 거쳐 2032년 이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민간투자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를 민자적격성 조사로 대체할 수 있어 절차 단축이 가능하다. 시흥시는 내년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할 경우 2030년 착공, 2035년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민간 자본과 전문성을 활용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건설-운영 단계에서 혁신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이용자 편의와 서비스 수준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4개 지자체는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통해 정책적 근거를 확보하는 한편, 민간투자 방식을 통해 조기 착공을 유도하는 '투 트랙 전략'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4개 지자체장은 한목소리로 “신천~신림선은 수도권 서남부 교통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전략적 국가철도 기반시설"이라며 “150만 수도권 서남부 시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이번 공동 건의사항이 국가계획에 적극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지원에 발맞춰 지방정부 차원 역할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임병택 시장은 신천~신림선 조속한 건립 이외에도 △수도권 제2순환선(안산~인천 구간) 조기 착공 △월곶~판교선(경강선) 복선전철사업 매화역 정차 반영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정왕지구) 조성 △(가칭)배곧대교 건설 국책사업 추진 △시흥광명 공공주택지구 보상 개시 일정 단축 건의문도 전달하며 시흥시 현안 사항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적극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4일부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생리용품 구매비 지원금은 1인당 연 최대 16만8000원이다. 안양시는 관내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부터 경기도와 함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원 대상은 안양시에 주민등록, 외국인등록 또는 국내거소신고가 돼 있는 11세부터 18세(2008~2015년생) 여성청소년이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성평등가족부 생리용품 바우처 수급자는 중복 지원할 수 없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접수는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31일까지 '경기민원24' 누리집(gg24.gg.go.kr)에서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이달 4일부터 11월13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지원금은 경기지역화폐로 지급된다. 관내 편의점(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과 배달특급앱에서 생리용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거주 여부 등 확인 절차를 거쳐 내달 20일 이후 순차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 지원받았던 청소년도 올해 혜택을 받으려면 다시 신청해야 한다.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하는 만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김혜영 교육청소년과장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은 성장기 청소년이 경제적 부담이나 심리적 위축 없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정책"이라며 “월경을 개인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영역으로 보고, 지방정부 차원에서 실행 가능한 지원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리용품 보편지원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안양시 콜센터, 안양시 교육청소년과 또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3일 대화동 일원에서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착공식을 열고 본격 조성에 들어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문화콘텐츠 분야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에서 경기도가 광역 단위 사업지로 선정된 뒤 시-군 공모를 통해 고양시가 최종 대상지로 확정되며 추진됐다. 클러스터는 총사업비 286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5198㎡ 규모로 건립된다. 1~2층은 전시-체험 공간과 콘텐츠 상품 판매장, 3층은 창작-연구개발 공간, 4층은 기업 입주실-비즈니스 라운지 등 사무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준공 목표는 내년 하반기다. 이동환 시장은 착공식에서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착공이 고양시가 콘텐츠 산업을 미래 핵심 먹거리 산업으로 삼고 본격적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클러스터가 원활히 완성돼 콘텐츠 기업 성장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경기도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IP 기반 콘텐츠 산업 확장 질주=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는 웹툰과 방송영상과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창작-제작-사업화-유통을 지원하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전시-체험 및 상품 판매공간, 창작-연구개발(R&D)공간, 기업 입주 공간 등을 갖춰 상품 개발-제작과 유통, 네트워킹 기능을 갖춘 기업 성장 지원 중심 플랫폼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최근 콘텐츠 산업은 IP라는 하나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 기술, 산업을 넘나드는 융복합 생태계로 확장되고 있다. 웹툰에서 드라마로, 다시 게임과 메타버스, 굿즈로 이어지면서 하나의 콘텐츠 IP가 상품화로 이어지는 방식이 확대된다. 이에 따라 창작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연계할 수 있는 콘텐츠 산업 기반 구축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고양시는 이런 변화에 발맞춰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창작-제작-사업화-유통 전 과정을 연계하는 콘텐츠 산업 거점을 구축하는 중이다. 특히 EBS, JTBC, MBN 등 방송사를 비롯해 방송영상밸리, 일산테크노밸리, 킨텍스 등 콘텐츠-ICT산업 인프라가 밀집한 지역 이점을 활용해 콘텐츠 산업 기반을 집적화한다는 구상이다. ▷ 기업 입주-사업화 연계 기반 마련= 고양시는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운영 기반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해 2022년부터 고양산업진흥원과 함께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사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수 IP를 발굴-축적해 클러스터 준공 이후 기업 입주와 사업화로 연계가 가능한 기반 마련이 목표다. 사전사업은 VR(가상현실)-AR(증강현실)-MR(혼합현실)-홀로그램-디지털아트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제작 지원과 기업의 자체 IP를 활용한 2차 콘텐츠-상품 제작 지원 두 가지 방식으로 추진된다. 작년에는 13개 기업을 선정해 총 9억3000만원을 지원하고, 13건의 융복합 콘텐츠IP를 발굴했다. 또한 특허 3건을 포함한 27건 저작권도 획득하며 사업화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지원을 통해 제작된 5개 실감형 콘텐츠는 작년 10월 고양시립 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 열린 '빛의 공간 환상을 비추다 시즌3' 시연회에서 시민에게 공개됐다.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관객과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는 미디어아트 등 기술 융합형 콘텐츠가 전시됐으며, 2주간 열린 시연회에는 총 4917명 관람객이 다녀갔다. 올해도 고양시는 13개 기업에 총 10억원 규모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준공 이후 기업 입주와 콘텐츠 제작, 사업화가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도시농업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무 역량을 갖춘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2026년 남양주시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4월8일부터 7월29일까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총 16회 10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이론 과정으로 △텃밭 디자인 △작물 재배 기술 △도시농업 전문가 활동 사례 등이 운영되며, 실무 중심 과정은 △텃밭 실습 운영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한 조리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신청은 남양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인원은 25명 내외다. 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증(유기농업, 원예, 식물보호 등) 소지자나 해당 필기시험 합격자, 농업기술센터 관련 교육 이수자 등에게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신청은 4일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남양주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 후 농업기술센터 농생명정책과에 들러 필수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생 선정 결과는 서류 검토를 거쳐 오는 20일 개별 통보된다. 조미경 농생명정책과장은 4일 “이번 교육은 단순한 배움을 넘어 농업 가치를 전파할 지역 리더를 육성하는 과정"이라며 “남양주시 도시농업 미래를 이끌어갈 열정적인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작년 9월 교육부 EBS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인 '동두천-EBS 자기주도학습센터'와 관련해 3일부터 11일까지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동두천시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6층 오르빛도서관 일부 공간에 조성될 동두천-EBS 자기주도학습센터는 교육발전특구 사업 일환으로 동두천시-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EBS가 공동 운영한다. 전문적인 지원체계를 기반으로 학생이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학습 환경과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동두천시 자기주도학습센터에는 EBS 학습 전문 코디네이터가 상주해 학생별 학습계획 수립과 시간 관리, 학습 습관 형성 등을 밀착 지원한다. 또한 EBS 전 강좌와 교재(e-book) 구독권 제공, 1:1 화상 튜터링, 학습역량 진단검사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학습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관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학생 30명이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해 모집 및 선발 예정이며, 신청 방법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 학교알리미 등을 통해 별도 안내된다. 안내 시 제공되는 신청 링크 또는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동두천시 자기주도학습센터센터 운영은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학생이 방과 후뿐만 아니라 방학기간에도 안정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학기 중) 월~목 14:30~20:30, 토 10:00~17:00 △(방학 중) 월~목, 토 10:00~17:00으로 탄력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관련 세부 사항은 동두천시 미래교육진흥원 교육발전특구팀 또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과 지역교육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청년성장프로젝트' 참여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지난달 27일 의정부고용노동지청에서 사업 시작을 알리는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양주시가 확보한 국비는 총 2억2800만원(청년도전지원사업 1억2800만, 청년성장프로젝트 1억) 규모다. 양주시는 두 사업을 연계해 청년의 '구직 단념 예방'부터 '사회 복귀'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지원망을 가동한다. 청년성장프로젝트(예방)는 구직 청년과 사회 초년생이 겪는 직무 스트레스 및 이직 고민을 상담하고 청년 친화 기반시설인 '청년카페'를 통해 커뮤니티를 지원함으로써 구직 단념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한다. 청년도전지원사업(회복)은 구직 단념 상태 청년을 발굴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시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 지원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방식도 내실화했다. 다수 공모사업 운영 경험과 전문 자격을 갖춘 양주시청년센터 직영 인력과 청년 지원 분야에서 풍부한 노하우를 쌓아온 뉴팀즈주식회사가 협력체를 구성해 동반 상승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한 사업 핵심 거점인 양주시청년센터는 내달 더 넓고 접근성이 좋은 공간으로 이전해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공간 확장에 맞춰 프로그램 질을 높이고 청년이 언제든 찾아와 휴식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청년중심공간'으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경란 청년체육과장은 4일 “청년이 구직 의욕을 잃지 않고 당당한 사회 진출이 중요한 과제"라며 “양주시 전문인력과 민간 역량을 결합해 청년이 도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미군 반환 공여지 유휴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 '평화뮤지엄 에스(S)827의 개관식을 지난달 27일 열고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번 사업은 파주시가 2025년 경기도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에 신청해 선정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6억원(도비 3억, 시비 3억)이 투입됐으며 작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공사가 진행됐다. 개관식에는 파주시장, 국회의원, 파주시의원, 지역 예술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개식 선언, 내빈 소개,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색줄 자르기,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평화뮤지엄 에스(S)827은 미군 주둔 당시 생필품 판매점(PX)으로 사용되던 건물(S827)을 새롭게 단장해 조성한 공간이다. 총 1071㎡ 규모로 주요 시설로는 △전시실 △향토사료관 △수장고 △임산부 휴게실 등이 있다.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하며, 월~수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관람할 수 있다. 유초자 문화예술과장은 4일 “평화뮤지엄 에스(S)827은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성찰하며 미래의 평화를 상상하는 공간"이라며 “시민에게는 일상 속 문화 쉼터가 되고, 청년과 예술가에게는 창작 무대가 되는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관 기념 기획전 '평화의 빛, 미래의 길 동행'은 2월27일부터 4월30일까지 열리며, 11명 초청 작가와 34명 파주 초대작가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기획전시가 없는 기간에는 전시실을 대관해 시민과 지역 예술가에게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청도군,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통해 풍년 기원

청도둔치 수놓은 불기둥…달집태우기 장관 정월대보름 달집 점화, 군민 화합의 불길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정월대보름을 맞은 청도천 둔치가 신명나는 풍물 가락으로 물들었다. 꽹과리와 장구, 북소리가 어우러진 가운데 각 면을 대표하는 풍물패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연을 펼치며 한 해 풍년과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달집태우기 점화에 앞서 각 면 풍물패 경연으로 시작됐다. 상쇠의 힘찬 쇳소리가 울리자 장구와 북, 징이 박자를 맞추며 둔치 일대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풍물패들은 전통 가락과 진풀이, 상모놀이 등을 선보이며 저마다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상모가 원을 그리며 허공을 가르고 북채가 힘차게 내려칠 때마다 관람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휴대전화로 공연 장면을 담으며 흥을 함께 나눴다. 김모(68·청도읍) 씨는 “어릴 적 마을에서 열리던 대보름 잔치가 떠올라 감회가 새로웠다"며 “달집에 가족 건강과 마을의 평안을 빌었다"고 말했다. 박모(45·화양읍) 씨도 “아이들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런 행사가 이어져 지역이 더욱 활기를 찾길 바란다"고 했다. 경연이 무르익자 행사장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달집에는 주민들이 적은 소원지가 빼곡히 매달렸고, 안전요원들은 점화에 대비해 통제선을 정비하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풍물패들은 합동 길놀이로 달집을 에워싸며 한목소리로 기원을 올렸다. 청도군 관계자는 “각 면 풍물패 경연은 세대를 잇는 전통문화의 장이자 공동체 화합의 상징"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전통을 계승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달빛 아래 모인 주민들의 소망은 달집에 실려 타오를 불길을 기다렸다. 이날 청도천 둔치는 단순한 축제 공간을 넘어 공동체의 결속을 확인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천시, 포항시, 칠곡군, 수성구, 영진전문대, 대구대 소식

◇영천시, 전국 아열대농업 거점도시 도약 선언 9개월 창업교육 본격화… “기후위기 시대, 영천이 미래농업 표준 만든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이 기후변화 시대 농업 지형을 바꿀 새로운 실험에 나섰다. 단순한 재배기술 전수를 넘어 '창업 성공'까지 설계하는 체계적 교육 모델로 전국 아열대농업의 표준을 세우겠다는 구상이다. 영천시는 3일 북안면 반정리에 위치한 아열대 스마트팜단지에서 '2026년 아열대작물 창업 교육과정' 개강식을 열고 9개월간의 전문 교육에 돌입했다. 이번 과정은 지역 단위 농업교육의 범주를 넘어 전국 단위 예비 농업인을 아우르는 전문 양성 시스템으로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기본과정 24명, 심화과정 8명 등 총 32명으로 운영된다. 숙련도에 따른 이원화 체계로 교육 효율을 높였고, 이론·실습·경영 컨설팅을 유기적으로 결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단순히 작물을 재배하는 기술이 아니라, 스마트 환경제어와 병해충 관리, 유통 전략, 사업계획 수립까지 아우르는 '실전형 창업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선발 대상을 영천시민에 국한하지 않고 관외 거주자까지 확대했다. 전국 각지에서 지원자가 몰리며 영천의 아열대 재배기술이 전국적 관심을 받고 있음을 방증했다. 이는 곧 영천이 아열대농업의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개강식 현장은 세대의 경계를 허문 열기로 가득했다. 20대 청년 창업 희망자부터 60대 귀농 준비자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기후위기가 위기만은 아니다'라는 인식을 공유했다. 재배 한계선이 북상하는 상황에서 아열대작물은 새로운 소득 대안이자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천 아열대 스마트팜단지는 3만9천531㎡ 부지에 4동의 아열대 온실과 연구관리관, 실습형 임대온실을 갖추고 있다. 교육생들은 이곳에서 이론을 배우고 즉시 현장 실습으로 이어가는 '원스톱 교육 시스템'을 경험하게 된다. 실습형 임대온실은 창업 전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안전판 역할도 수행한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교육생들이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영천이 전국 아열대농업의 기준점이 되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방 농업의 경쟁력은 더 이상 전통 작목에만 머물러 있지 않다. 기후변화와 농업 인구 감소라는 이중 과제 속에서 새로운 작목과 첨단 재배기술은 생존 전략이 되고 있다. 영천의 이번 도전은 단순한 교육 개강을 넘어, 지역 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실험이다. 9개월 뒤 이들이 현장에 뿌리내릴 때, 영천이 '아열대농업 수도'라는 이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포항시, 북극항로 시대 선점 나섰다 영일만항 중심 동북아 해상물류 거점항 구축… 러시아·국제기구와 6자 협력망 가동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이 북극항로 시대를 겨냥한 해상물류 주도권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영일만항을 축으로 러시아 극동과 국제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다자 협력체를 구축하며 동북아 물류 허브 도약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포항시는 3일 ㈜포항영일신항만(PICT)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와 ㈜포항영일신항만(PICT), ㈜코르웰, RusTrans Group LLC, 국제산업기업가연맹(ICIE) 등 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동북아 해상물류 거점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태 ㈜코르웰 대표, 예브게니 주라블레프 RusTrans Group LLC 아시아지역 대표, 예브게니 루세츠키 ICIE 부위원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한 북방 물류망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영일만항과 러시아 극동 항만을 연결하는 실질적 물류 네트워크 구축이다. 참여 기관들은 △영일만항-러시아 극동항만 간 정기·부정기 항로 개발 △북방항로 연계 국제물류체계 구축 △선박 수리조선소(MRO) 및 항만 서비스 산업 공동 개발 △해양 신에너지 연계 사업 협력 등 전략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러시아 'RusTrans Group LLC'는 극동 지역과 중국 주요 항만을 잇는 정기 컨테이너 노선을 운영하는 해운·물류 전문 기업으로, 현지 인프라와 운영 경험을 갖추고 있다. 포항시는 이를 기반으로 북극항로 상용화에 대비한 최적 물류 루트를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 물동량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국제 산업계 교류를 주도하는 ICIE와의 협력은 포항의 북방 물류 전략에 국제적 신뢰도를 더하는 요소로 평가된다. ICIE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북방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유치하고, 해양·항만 산업 전반의 국제 협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약은 첨단 연구 인프라와 철강·이차전지 등 제조 기반을 갖춘 포항의 산업 경쟁력에 영일만항의 지리적 이점, 러시아 현지 물류망, 국제 네트워크가 결합한 민·관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단순한 선언을 넘어 실행 중심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무게가 실린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은 포항이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영일만항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참여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향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현장 밀착형 협의 채널을 가동하고, 단계별 실행 로드맵을 수립해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는 거점항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북방 경제권 확대와 해상 물류 재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영일만항이 동북아 해상 물류 지형을 바꿀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칠곡군 약목면, '널위한 딸기' 부부, 경로당에 봄 향기 선물 제철 딸기 50박스 기탁… 27개 경로당 전달, “어르신 건강한 봄 응원"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 약목면에서 달콤한 나눔이 이어졌다. 지역 농가가 직접 재배한 제철 딸기를 어르신들과 나누며 따뜻한 공동체의 정을 전했다. 약목면 덕산리에서 '널위한 딸기' 농장을 운영하는 김동혁·장경신 부부는 최근 직접 수확한 딸기 50박스를 약목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기탁된 딸기는 당일 약목면 내 27개 경로당에 신속히 전달돼 어르신들의 간식으로 제공됐다. 평소에도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온 부부는 “정성을 다해 키운 딸기를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달콤한 딸기를 드시고 건강하고 활기찬 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손정식 위원장은 “농사일로 바쁜 시기임에도 귀한 농산물을 선뜻 내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경로당마다 웃음꽃이 피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태년 약목면장도 “달콤한 딸기 향기가 어르신들께 큰 위로와 활력이 될 것"이라며 “면에서도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한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지역 농가의 작은 손길이 모여 공동체의 온기를 키우고 있다. 제철 딸기처럼 싱그러운 나눔이 지역사회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구 수성구, 외식업 활성화 공모 '1위' 'QR 다국어 메뉴판'으로 국제행사 대비… 시비 3천만원 확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외식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실험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제행사를 앞두고 외국인 방문객 수요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수성구는 대구광역시가 실시한 '2026년 외식업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서 1위로 선정돼 시비 3천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외식업계의 자생력 강화와 활성화를 목표로 9개 구·군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평가를 통해 2개 구·군을 선정해 1위 3천만원, 2위 2천만원을 차등 지원하는 방식이다. 수성구가 제안한 사업은 'QR 다국어 메뉴판 지원사업'이다. 음식점 메뉴명과 설명을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로 제작해 QR코드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용객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외국어 메뉴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언어 장벽을 낮출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오는 8월 열리는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와 맞물려 추진된다. 경기장이 위치한 수성구 일대에 외국인 방문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식 환경을 국제 기준에 맞춰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평가 과정에서는 사업의 필요성, 실효성, 국제행사 대비 적합성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특히 단기간 설치·운영이 가능하면서도 외국인 체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라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성구는 4월부터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업 안내와 참여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참여 업소에는 메뉴 번역과 QR코드 제작을 지원하고, 향후 관광 수요와 연계한 홍보 방안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QR 다국어 메뉴판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외식업소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외국인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제 스포츠 행사와 관광 수요 확대라는 기회를 지역 상권 경쟁력 제고로 연결할 수 있을지, 수성구의 실험이 주목된다. ◇영진전문대, 2026학년도 신입생 100% 충원 전문학사·학사·전문기술석사 4,010명 등록… 학령인구 감소 속 '모집 경쟁력' 입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가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100% 충원율을 달성했다. 학령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도 4천 명이 넘는 신입생을 확보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모집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학은 3일 2026학년도 신입생 최종 등록 마감 결과 전문학사·학사·전문기술석사과정에서 총 4,010명이 등록해 정원 100%를 채웠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 15년 연속 1위와 해외취업 전국 1위라는 성과가 뒷받침된 결과로 풀이된다. 대학은 지난달 27일 교내 국제세미나실에서 입학식을 개최하고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행사에서는 최재영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신입생 대표 선서와 환영사가 이어졌으며, 총학생회 임원단이 신입생 대표와 인사를 나누며 선후배 간 화합을 다짐했다. 특히 올해는 산업 수요를 반영해 신설한 AI컴퓨터보안계열과 스포츠경영과가 첫 신입생을 맞으며 미래 신산업 인재 양성의 포문을 열었다. AI와 디지털 전환, 스포츠 산업 확대 등 변화하는 산업 구조에 발맞춘 학과 개편이 수험생 선택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취업 성과는 대학 경쟁력의 핵심 지표다. 영진전문대학교는 교육부의 '2026년 고등교육 취업통계조사'에서 전국 전문대학 중 해외취업 실적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취업 강자의 위상을 이어갔다. 또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6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 조사에서도 전국 1위에 선정돼 15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국내 취업 성과도 두드러진다. 최근 10년간 국내 주요 대기업 취업자는 3,788명에 달하며, 연평균 300명 이상이 삼성, LG, SK, 현대자동차, POSCO, 한화, 신세계, 롯데 등 주요 기업 계열사에 진출했다. 주문식 교육과 기업 맞춤형 교육 시스템이 안정적인 취업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최재영 총장은 “배움에 대한 열린 마음과 도전 정신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길 바란다"며 “영진에서의 경험이 학생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도약의 밑거름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앞으로도 주문식 교육과 AI 등 신산업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취업 역량을 높이고, 해외 취업 시장 개척을 확대해 '글로벌 취업 명문'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대학교, 필리핀 명문고와 교육 교류 확대 '어썸션 일로일로' 방문단 맞아 글로벌 인프라 공개… 영어트랙·문화체험 큰 관심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글로벌 교육 교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필리핀 명문 사립고 방문단을 맞아 대학의 국제화 역량과 교육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글로벌 캠퍼스 위상을 부각했다. 대구대는 최근 필리핀의 명문 사립고등학교인 Assumption Iloilo 방문단을 초청해 대학 시설 견학과 교육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어썸션 일로일로 고교의 '해외 연수 교육 프로그램(STEP)'의 일환으로, 학생들과 인솔 교사들이 한국의 선진 대학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정은 박순진 총장과 방문단 교사 간 환영 접견으로 시작됐다. 박 총장은 양국 간 교육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년 인재 교류가 미래 협력의 기반이 된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어 열린 대학 소개 시간에서는 대구대의 국제화 전략이 집중 조명됐다. 특히 3월부터 국제대학에서 전 과정을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 트랙 학위 과정'이 소개되며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외국인 학생을 위한 단기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유학생 지원 시스템도 상세히 안내됐다. 설명회 이후 방문단은 교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대구대의 교육 환경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창파도서관을 방문해 학습 공간을 살펴보고, 조선 왕실 의복을 직접 입어보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국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한국 유학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도 자연스럽게 높아졌다는 후문이다. 박순진 총장은 “필리핀의 우수한 학생들이 한국의 교육 환경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인재를 적극 유치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고교와의 교류 확대는 단순 방문을 넘어 실질적인 유학생 유치와 학문 교류로 이어질 가능성을 내포한다. 대구대가 국제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글로벌 캠퍼스로서의 입지를 어떻게 넓혀갈지 주목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원주시-원주연세의료원, ‘기업도시 제2병원 건립’ 맞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지정면 가곡리에 2028년 3월 운영을 운영을 목표로 원주연세의료원 제2병원이 건립된다. 원주시는 3일 오후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원주연세의료원과 '기업도시 원주연세의료원 제2병원 건립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2병원 건립 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고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상호 협의·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원주연세의료원 제2병원은 사업비 550여억원을 투입해 1만1934㎡ 부지에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로 46병상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제적인 진료과목은 2028년 이후 개원 준비 기간에 결정할 계획이다. 원주연세의료원의 제2병원 신축은 단순한 병상 확대를 넘어, 원주의 산업·의료·도시 구조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 프로젝트다. 제2병원은 디지털헬스케어를 기반으로 한 첨단병원으로 강원권 의료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기업도시와 인근 지역을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원주시는 인허가 등 각종 행정 지원을 적극 제공한다. 또한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해 시설장비인력 확보 등 제반 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원주연세의료원은 기업 도시 제2병원 건립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등 공공적 역할 수행에도 힘쓸 계획이다. 기업도시에 원주연세의료원 제2병원이 건립되면 기업도시의 의료 기반이 한층 강화되고 의료 접근성 향상은 물론 기업도시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제2병원 건립은 단순한 의료시설 확충을 넘어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원주연세의료원 제2병원 신축은 △의료 서비스 강화 △의료산업 고도화 △일자리 창출 △도시 구조 변화를 동시에 가져올 수 있는 전략 사업이다. 특히 원주가 '의료 특화 도시' 전략을 지속할 것인지, 단순 진료 중심을 넘어 의료AI·바이오 산업과 결합할 것인지에 따라 그 의미는 더욱 커질 수 있다. 결국 관건은 '병원을 하나 더 짓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도시 성장 전략과 어떻게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남양주시의회-의왕시의회-하남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는 지난달 27일 김포한강신도시자원화센터에서 '2026년 제1차 의정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의정자문위원들과 함께 작년 의정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의정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포시의원과 의정자문위원이 참석해 작년 회기 운영 성과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올해 연간 회기 운영 계획과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의정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운영 개선 방향과 정책 추진 과정에서 보완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회의 종료 후에는 자원화센터 현장을 둘러보며 반입장과 제어실 등 주요 시설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현장에서 소각시설과 음식물처리시설의처리 과정과 운영 체계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생활폐기물이 처리되는 전반적인 과정을 살펴봤다. 또한 소각 과정에서 발생한 열에너지가 대체에너지로 활용되는 시스템 등도 함께 점검하며 자원화센터가 김포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자원순환을 실현하는 핵심 시설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혁 의장은 3일 “의정자문위원회는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의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앞으로도 현장을 확인하고, 전문적인 자문을 바탕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3일 남양주시 진접읍 봉선사에서 열린 2026년 병오년 정월대보름 봉선사 달집태우기 행사에 참석해 시민과 함께 올해의 안녕을 빌었다. 봉선사에서 주최하는 달집태우기 행사는 한 해 액운을 불에 태우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전통 행사로 매년 봉선사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조성대 의장 등 남양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국회의원, 국립수목원장, 신도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는 △예불 △달집이운 △달집태우기 의식 △문화공연 △달집태우기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는 봉선사 경내 범종루 야외에서 예불을 올리고 달집을 일주문까지 이운-봉송하는 의식에 이어 봉황 그리기 시연, 풍물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즐겼다. 특히 본 행사인 달집태우기에선 모두 함께 소원을 빌며 불꽃을 올렸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달집태우기는 한 해 액운은 불에 태워 보내고, 새해 복과 평안을 맞이하는 우리 고유의 아름다운 의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달집 불꽃에 시민 여러분 가정의 근심은 다 타서 사라지고 건강과 웃음과 좋은 소식만 가득 담아 훨훨 올라가길 기원하며, 남양주시의회도 시민 한 분 한 분 평안한 일상을 지키고, 지역 전통과 공동체가 오랫동안 이어지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3일 부곡동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발 빠른 민원 해결과 함께 시정 운영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채훈 의원은 부곡동 장안마을 푸르지오 1단지 뒷편에 조성된 물놀이시설과 관련해 “시설은 완공됐으나 그늘막 등 편의시설이 전혀 없어 보호자들이 땡볕에 노출된다"는 주민 불편 사항을 접수하고 즉각적인 현황 파악에 나섰다. 한채훈 의원이 담당 부서를 통해 확인한 결과, 해당 물놀이장은 경기도 도비 8억원을 투입해 조성됐으나 상하수도 신규 연결 등 기반시설 공사비 비중이 커지면서 시민이 필요로 하는 그늘막 등 휴게공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채훈 의원은 관련부서 관계자에게 주민 불편을 전달하며 “추후 경기도와 매칭사업 등 다양한 재원 확보 방안을 강구해 조속히 시민 휴게공간을 보완해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공공시설은 단순히 건립에 목적이 있지 않고 얼마나 많은 시민이 쾌적하게 이용하느냐가 본질"이라며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적재적소에 적정 예산이 투입돼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 눈높이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물놀이장 등 모든 시민 편의시설 설치할 때 입지 선정 단계부터 의견 수렴과 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비용을 고려한 적정 예산 편성, 모든 과정에서 세밀한 점검 및 투명한 정보공개와 시민 의견 반영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가 지난달 26일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전달식을 열고 따뜻한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학기 의장 등 의왕시의원과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관내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구호활동 중요성에 뜻을 같이했다. 의왕시의회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 모금에 동참하며 인도주의 정신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특별회비 역시 재난 발생 시 긴급 구호활동, 위기가정 지원, 사회적 약자 보호 등 다양한 인도적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학기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에 대해 “매년 잊지 않고 소중한 성금을 전달해 주시는 의왕시의회에 감사하다"며 “기부 회비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지난달 28일 '2026 지방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회 의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지방의정대상은 법률저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주민과 적극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공헌한 지방의원을 선정 수여하는 상이다. 금광연 의장은 제9대 하남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재임하며 의정활동 중심을 '의회'가 아닌 '시민'에 두고 현장 중심-주민 참여 중심 정책 활동을 펼쳐왔다. 급격한 도시 성장과 인구 증가로 행정수요가 복합화되는 하남시 현실에서 형식적-관행적 의정활동을 넘어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정책 발굴에 집중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작년 한 해 동안 △본회의 출석률 100% △분야별 조례 제-개정 △각종 간담회 개최 △중앙 및 타 지역 방문을 통한 정책 발굴 등 성실성과 실행력을 겸비한 의정활동이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한편 금광연 의장은 과거 국민권익위원회 부이사관, 금융감독원 권익보호관 및 제재면책심의위원 등을 역임한 중앙행정 전문가 출신으로 제9대 하남시의회 전반기 도시건설위원장을 거쳐 현재 하남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재임 중이다. 중앙행정 경험과 지방의정 전문성을 접목한 정책 리더십이 이번 수상 배경으로 평가된다. 금광연 의장은 “이번 지방의정대상 수상은 시민께서 함께 만들어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정책 의회를 구현하고 전국 기초의회 모범이 되는 하남시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시흥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3일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연결녹지 1~5구간과 근린공원3 내 단설중학교 조성 현장에 들러 사업 추진 상황과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민생과 밀접한 녹지-교육시설 조성사업 공정 관리와 현장 안전 확보하기 위해서다. 연결녹지 1~5구간은 오는 6월30일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해당 구간은 도시 내부를 연결하는 선형 녹지로, 시민이 일상에서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생활권 녹지공간이다. 지구계획 변경에 따라 설계 조정이 이뤄지면서 착공이 다소 늦어졌으나, 과천시는 공정 관리를 통해 준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 근린공원3에 조성되는 단설중학교는 올해 9월 건축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현재 부지 조성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세륜시설 운영 상태와 공사 차량 통행 관리, 비산먼지 저감 조치 등 환경-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과천시는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및 환경 문제를 지속 점검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신계용 시장은 “연결녹지와 단설중학교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정주 여건을 완성하는 기반시설"이라며 “공정과 안전을 철저히 관리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3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신천~하안~신림선'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서울 정동 국토발전전시관 5층 장관 집무실에서 김윤덕 장관을 만나 임병택 시흥시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함께 '신천하안신림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및 조기 추진 촉구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번 건의문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혼잡을 해결하기 위해 신천하안신림선 추진이 시급하다는 4개 지자체 공통된 의지를 담고 있다. 신천하안신림선은 시흥 신천역에서 출발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하안동을 거쳐 서울 독산-신림으로 연결되는 노선이다. 수도권 서남부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광역철도망으로 평가받으며, 현재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기다리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이미 수도권 서남부는 심각한 교통난을 겪고 있으며,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폭발적인 교통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를 분산하고 수용하려면 신천하안신림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외에도 신천하안신림선이 주요 노선으로 포함된 '수도권 서남부선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가칭)' 조기 추진도 덧붙였다. 재정사업과 달리 민자사업은 행정 절차상 민자적격성조사로 예비타당성조사를 대신하기 때문에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 조기 개통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박승원 시장은 “수도권 서남부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은 광명시민을 비롯해 수도권 서남부 150만 주민의 간절한 염원"이라며 “신천하안신림선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민간투자 방식 검토 등 모든 행정 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달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박승원 시장은 신천하안신림선 외에도 광명시 지역 현안이 담긴 건의 사항도 전달하며 중앙정부의 적극 협력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항은 월곶판교선 학온역 일반 열차 정차를 비롯해 △광명시흥 신도시 서울 방면 4개 도로 조기 구축 △K-아레나 유치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구름산지구 A1블록 임대주택용지 LH 인수 △하안13단지 노후 임대아파트 재건축 정비 등이다. 이에 대해 김윤덕 장관은 “신천하안신림선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민간투자사업 방식 추진 검토를 포함해 광명시 주요 현안이 신도시 조성, 광역교통대책과 연계돼 합리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실무 차원에서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답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초기 사회적경제기업 안정적인 운영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3일부터 11일까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창업보육실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1개 업체를 모집하며, 김포시 소재 공고일 기준 창업 5년 이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환을 준비하는 기업 또는 진입 5년 이내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선정은 사회적 가치, 지역사회 공헌 실적, 사업계획 지속성 및 성장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결정한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사무공간을 비롯해 공유회의실, 인터넷 및 공용복합기 등 사무환경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창업 멘토링, 역량 강화 교육 및 판로지원 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창업보육실 공간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등에 따라 임대료를 납부해야 하며, 입주 기간은 기본 1년, 평가 및 심사를 통해 1회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기업 모집과 관련된 구체적인 일정과 세부 내용은 김포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방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김포시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시 지역경제과장은 3일 “이번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무공간 지원이 사회적경제기업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는 혁신 거점이 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생 가치를 전파하는 든든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김포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적 성장을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기업 발전이 곧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관내 창업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오는 4일부터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증진을 위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와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생리용품 구매 비용을 지역화폐(모바일 시루)로 지원하며, 1인당 월 1만4000원(연 최대 16만8000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시흥시에 주민등록 또는 외국인 등록-국내거소신고가 돼 있는 11~18세(2008년 1월1일~2015년 12월31일 출생) 여성청소년이다. 다만 성평등가족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대상자는 중복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경기민원24'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신청은 이달 4일부터 11월13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특히 올해 온라인 신청은 전년과 달리 3월 한 달 동안 가능하다.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대상자는 신청 기간을 확인해 기한 내 신속히 신청해야 한다. 또한 기존 지원 대상자도 올해 반드시 재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대상자 거주 확인 등 검증 절차를 거쳐 내달 20일 이후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된 정책 수당은 시흥시 관내 CU, GS25,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생리용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을 통한 정보무늬(큐알코드) 결제로 이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오는 12월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한 경과 시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세부 사항은 시흥시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시민과 관람객이 공공예술을 보다 쉽고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2026 APAP작품투어' 프로그램을 이달 10일부터 11월30일까지 운영한다. APAP작품투어는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주요 작품을 전문 도슨트 해설과 함께 탐방하는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안양예술공원과 평촌 일대 공공예술 작품을 자연 속에서 공공예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안양문예재단은 안양예술공원과 삼성산 둘레길을 걸으며 작품을 감상하는 APAP 안양예술공원을 비롯해 △학운공원과 안양천변 작품을 경험하는 APAP 평촌투어 △저녁 시간 야경과 함께 안양예술공원 예술작품을 즐길 수 있는 APAP 나이트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동이 불편한 관람객도 공공예술을 동등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안양예술공원 내 무장애 나눔길 동선을 따라 주요 작품을 감상하며 해설을 들을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해당 투어는 휠체어 이용객도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전화 신청으로 접수할 수 있다. APAP작품투어는 회차당 15명 내외로 소요시간은 60~90분이며, 관람료는 성인 3000원, 19세 이하 청소년은 1000원이다. 투어 신청은 네이버 예약 페이지와 안양파빌리온 현장에서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안양문예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해남군 7일 새봄 새김치담기 축제, 해남특산물 겨울배추로 봄 김장해요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봄동 비빔밥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겨울배추로 담은'새김치'가 또 다른 봄 별미로 주목받고 있다. 겨울배추 주산지 해남에서는 요즘'봄 김장'이 한창이다. 봄 김장은 김장 김치가 시어질 무렵, 겨울배추로 새김치를 담아 먹는 남도 특유의 음식 문화이다. 배추의 월동이 가능한 따뜻한 지방에서 볼 수 있는 봄맞이 음식으로 겨우내 묵은 입맛을 깨우는 별미로 손꼽힌다. 추운 겨울동안 눈을 맞으며 얼었다 녹기를 반복한 겨울배추는 탄수화물이 당분으로 전환돼 맛이 한층 달고 부드러워진다. 이 배추로 김치를 담그면 아삭하면서도 신선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봄의 시작은 새김치이지요. 이름은 겨울배추이지만 맛은 봄맛이에요"주민들은 떨어진 입맛을 되찾는데 새김치 만한 것이 없다고 입을 모은다. 겨울배추는 해남이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는 대표 특산물로, 지리적 표시 11호로 지정된 명품 농산물이다. 해남군은 매년 봄김장 담그기 캠페인을 통해 겨울배추 소비촉진과 봄김장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올해도 겨울배추 주산지인 문내면에서 해남 겨울배추로 새 김장을 담그는'새봄 새김치 담그기 축제'가 열린다. 축제에서는 주민과 향우, 관광객 등이 어울려 1000여 포기 겨울 배추와 해남산 양념을 이용해 새 김치를 버무리고,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관광객들도 체험비를 내면 현장에서 김치를 담아 가져갈 수 있다. 또한 새김치와 두부, 배추전, 세발나물전, 붕어빵 등을 맛볼수 있는 먹거리 판매 코너와 겨울배추, 세발나물, 대파 등 지역 특산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판매장도 운영된다. 김치담기 행사 장소는 문내면 우수영관광지 광장으로,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봄동 비빔밥 유행이 우리농산물 소비촉진과 K-음식문화 확산이라는 측면에서 무척 반갑고, 고맙다"며 “올 봄에는 겨울배추로 새김치를 담는 봄 김장문화도 확산되어 농가의 안정적인 배추 농사는 물론 한국 김장문화를 더욱 발전시키는 새로운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우체국쇼핑 내'해남미소 브랜드관'정식 개설, 공동 마케팅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25일 전남지방우정청과 해남 농수축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남군이 추진 중인 농수축산물 온라인 유통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양 기관은 해남 지역 농수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하고 소비 촉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남군 농수축산물의 온라인 유통 확대 및 유통 활성화 지원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사업과 연계한 공동 판촉 행사 기획·운영 △우체국쇼핑 등 외부 유통채널을 활용한 지역 상품 판로 확대 및 마케팅 협력 등을 추진한다. 특히 해남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체국쇼핑 내 '해남미소 브랜드관'을 정식 개설하고, 해남미소 입점업체에 판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공동 기획전과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나설 계획이다. 해남군이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는 우정사업본부가 운영하는 우체국쇼핑과의 협업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약 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지역 농수축산물 유통 활성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 협약은 해남군 농수축산물의 경쟁력을 온라인 유통 시장에서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판로 확대와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수산물 인증 직불금, 국제 인증 지원, 컨설팅 등 추진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총 59억 원을 투입, '친환경 수산물 인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친환경 수산물의 경쟁력 확보와 유통망 확대 및 수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해 오고 있다. 군에서는 그동안 전복, 미역, 다시마, 파래 등을 생산하는 478개 어가에서 친환경 수산물 국내 인증(유기·무항생제)을 받았으며, 전복, 미역, 쇠미역 등을 생산하는 80개 어가에서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ASC, ASC-MSC)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지원하는 사업은 크게 4가지로 △친환경 수산물 인증 직불금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 지원 △유기 수산물 인증 컨설팅 △친환경 수산물 인증비 지원 등이다. '친환경 수산물 인증 직불금'은 전액 국비(53억 원)로 추진되며 친환경 인증을 받은 생산자에게 일정 금액을 지원한다. 직불금 지급으로 생산자는 생산 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생산 활동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 지원'은 3억 4천만 원을 투입, 국내외로 친환경 수산물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지원하며, 이는 완도 수산물의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수출 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억4000만 원을 투입해 유기 수산물 인증 컨설팅을 추진하고, 8400만 원을 투입, 친환경 수산물 인증비도 지원한다. 친환경 수산물 인증 지원 사업을 통해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수산물 공급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수산물 생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청정바다 완도가 친환경 수산물 생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모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 복지 체계 구축 중점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이 올해 총 44억 원을 투입해 28개 사업으로 구성된 '통합 가족 정책'을 추진한다. 완도군 통합 가족 정책은 다문화·한 부모·맞벌이·조손 가정 등 가족 형태에 제한을 두지 않고 모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 복지 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군민의 돌봄과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자 △아이 돌봄 지원 서비스 확대 △공동 육아 나눔터 운영 △부모 역량 강화 △부부·세대 갈등 상담 △한 부모·조손 가정 돌봄 및 군민 정서 지원 등을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위해 △건강검진비 지원 △국적취득 비용 지원 △방문 교육·통번역 서비스 △자녀 언어 발달 지원 △이중 언어 부모 코칭 △한국어 교육 △다문화 가족 힐링 캠프 등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개관한 가족센터에서는 공동 육아 나눔터 운영, 다문화가정·결혼 이민자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군민의 이용률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센터 운영 및 보조 사업에 35억 원을 투입, 교육·돌봄·상담·지원 등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하여 가족센터를 '동네 복지 플랫폼이자 '생활 밀착형 복지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 새로운 사업으로 취업과 자립을 위해 행복복지재단의 기금을 투입, 다문화가정 대상 한식 조리사 자격증 및 청소년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교육을 실시한다. 아이 돌봄 지원사 양성 교육을 통해 자격 취득과 현장 실습을 지원, 지역 내 급식 시설, 복지 기관, 돌봄과 연계한 취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건강한 가족,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한 군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축제 문화유산‧역사 부문 대상 쾌거, 대한민국 대표 해양문화축제 위상 입증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2026년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에서 '축제문화유산‧역사 부문 대상'을 받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문화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은 전국 단위의 축제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축제 운영 성과, 방문객 인지도와 만족도, 콘텐츠의 차별성, 안전관리 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축제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진도군은 지난해 축제 기간에 바닷길 체험을 중심으로 진도아트비치, 보물섬모도, 진도무형유산공연, 홍주레드로드, 체류형 관광객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 운영 등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통문화와 해양자원을 접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안전이 중심이 되는 축제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46회를 맞이하는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는 총감독의 체계적인 기획 아래 바닷길을 주제로 한 이야기(스토리텔링) 강화, 먹거리와 체험 확대, 지역 상생형 프로그램 운영, 관광객의 방문을 평일에도 유도하기 위한 전략 추진 등 한층 완성도 높은 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희수 군수는 “이번에 받은 대상은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로 지역 주민과 함께 축제를 운영해,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46회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는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의 민원 처리를 지원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민원취약계층인 사회적 배려 대상자(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의 민원 신청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진도군청 민원봉사과 사무실 안에 '민원 도움벨'을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도움벨 민원서비스'란 거동이 불편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민원인이 민원 도움벨을 누르면 담당 공무원이 찾아가 민원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민원을 처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민원 행정서비스다. 진도군은 해당 민원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배려 대상자 등이 민원 신청과 처리 과정에서 겪게 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진도군 관계자는 “도움벨 민원서비스를 향후에 읍면 사무소에도 확대할 계획이며,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민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민원인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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