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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호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방학 중 무임금 끝내겠다”...교육공무직 차별 철폐 선언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이남호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20일 “같은 학교에서 일하고도 다른 대우를 받는 차별을 이제 끝내야 한다"며 교육공무직 처우 개선과 차별 해소를 위한 '차별 해소 종합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이 예비후보의 '전북 교육복지 1·2·3 PLUS', '상생 급식·돌봄 정책', '생애 출발 책임교육', '전략산업 인재·정주 생태계' 등 공약과 연계한 것으로, 교육공무직을 중심에 둔 교육복지 체계 재설계가 핵심이다. 이 예비후보는 전북교육청에 교육복지 전담 부서를 신설해 늘봄·돌봄·급식·특수교육·인력정책을 통합 관리할 방침이다. 정책 설계 단계부터 노조가 참여하는 '교육복지·교육공무직 정책협의회'도 상설화한다. '교육복지 기본법(가칭)' 제정을 지지하는 한편, 조례를 통해 지위와 복무 기준을 법제화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교육공무직의 핵심 요구인 방학 중 무임금 구조 해소도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명절휴가비는 기본급 기준 120% 정률제를 단계 도입하고, 급식·돌봄 등 핵심 직종은 방학 중에도 위생·안전·프로그램 설계 등을 수행하는 '상시 전일제(연중고용)'로 전환을 추진한다. 전환이 어려운 직종은 '방학 보전수당'이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급식실 등 고위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조리흄 저감 설비와 환기 시설 확충을 포함한 중기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조리종사자 1인당 학생 수 상한 기준을 설정해 초과 시 추가 채용을 원칙화한다. 스포츠·영어회화 등 상시·지속 업무 종사자에 대해서는 무기계약 전환 및 직종화 로드맵을 즉시 가동할 방침이다. 전국 최저 수준인 전북의 늘봄·돌봄 단시간 근무 체계를 8시간 전일제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 예비후보는 전북 교육공무직의 처우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맞추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타 시·도와의 임금 및 근무조건을 비교한 분석을 바탕으로 전북의 기준을 전국 상위 수준으로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중앙정부가 올해와 내년에 걸쳐 4개 내외 평화경제특구 조성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경기도가 이에 대비한 후보지별 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경기도는 최근 평화경제특구 후보지로 선정된 연천군-파주시-포천시 등 3곳을 대상으로 20일부터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시작했다. 평화경제특구는 남북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평화-안보 가치와 산업-경제 기능을 결합한 국가 전략사업이다.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되면 법인세, 지방세, 부담금 감면 및 자금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지며, 산단형이나 관광-문화형 또는 복합형 특구를 조성할 수 있다. 대상 지역은 경기도, 강원특별자치도, 인천광역시다. 연구용역은 올해 4월20일부터 내년 10월19일까지 18개월간 추진되며,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한다. 연구 범위는 경기도 후보지로 선정된 연천군-파주시-포천시 여건과 강점을 반영한 맞춤형 개발계획 수립이다. 주요 과업은 △평화경제특구 지정 필요성 및 지역 여건 분석 △산업-관광-투자유치 등 특화 전략 수립 △토지이용 및 기반시설 계획 마련 △단계별 개발사업 실행 방안 도출 △정부 지정 신청을 위한 개발계획서 작성 등이다. 경기도는 내달 중 착수보고회를 열어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해당 시-군과 정례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며 현장 의견을 반영한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특화 전략 마련 및 개발계획 구체화를 통해 경기도는 올해 9월 시작될 1차 지구(시범지구) 지정과 내년 8월 2차 지구 지정에 차질 없이 대응할 예정이다. 박현석 평화협력국장은 21일 “평화경제특구는 접경지역을 규제와 단절의 공간에서 성장과 기회의 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는 새로운 국가 발전모델"이라며 “경기도는 관련 기본계획 고시 이후 가장 먼저 개발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하며, 특구 지정 경쟁에서도 선제적으로 준비에 나섰다. 차질 없이 준비해 특구 지정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2026년 제6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서 전체 258개 부스 중 콘텐츠 부문 2위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축제 콘텐츠를 소개하고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축제 산업 전문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76개 지방자치단체, 143개 업체가 참가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총 3만6386명 관람객이 참관했다. 동두천시 홍보관은 대표 관광지와 축제 정보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캠프보산과 소요산 등 주요 관광지에서 개최되는 대표 축제인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예-맥축제', '한미우호축제', '소요단풍제' 등을 소개했다. 특히 동두천시 공식 마스코트 '디디씨'를 활용한 홍보관 운영은 관람객과 활발한 소통을 끌어냈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관람객이 직접 동두천의 축제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한 역동적인 홍보 영상과 관람객 참여 중심의 홍보 전략이 심사위원과 방문객으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동두천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축제 홍보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김경수 체육관광과장은 21일 “동두천시 열정과 독창적인 문화 콘텐츠를 더 많은 관광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동두천만의 색깔이 담긴 차별화된 관광정책으로 누구나 찾고 싶은 도시 동두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6년 제9회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에 12만명이 찾았다. 작년보다 약 2만4000명 늘어났다.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한 운영 방식이 불어온 결과다. 올해 축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전면에 배치했다. 어가행렬에 시민이 참여하고 체험 프로그램과 퀴즈 등을 통해 축제 중심이 관람에서 참여로 옮겨갔다. 대표 프로그램인 어가행렬에는 시민 배우와 참여단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왕실 행차 재현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현장 몰입도를 높였다. 행렬 구간마다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체험형 프로그램도 관람객 참여를 이끌었다. '정답 탁! 청동금탁 별산의 OX퀴즈'에는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를 포함해 약 480명이 참여했다. 회암사지 메인 무대에는 '별산의 회암사지 봉인해제 DJ 파티'가 열렸다. 전통유산 공간에 음악과 영상 연출을 결합한 공연으로 기존 공연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다양한 연령층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에는 양주시 홍보대사인 마이진과 가수 김기태, 김범찬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이어갔다. 아울러 사찰음식 강연과 시식, 싱잉볼 명상, 다도체험 등이 마련돼 불교문화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지역경제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축제 기간 '왕실축제 플러팅 주간'이 운영되고 지역화폐 페이백 행사가 진행됐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1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며 “회암사지 역사적 가치를 기반으로 경기북부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지역 청년의 자유로운 소통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청년다락방' 운영 요일과 시간을 전면 확대했다. 청년다락방은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년이 직접 조성한 활동 공간이다. 기존에는 주로 낮에 운영돼 직장인이나 대학생이 퇴근 및 방과 후에 이용하기 어렵다는 불편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공간 개방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청년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안하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의정부시는 청년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공간 활력을 더해오고 있다. 지난 2월 가죽공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3월 이모티콘 만들기 교육, 4월 오일 파스텔 드로잉 프로그램 등 청년 관심사를 반영한 다채로운 클래스를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런 프로그램에 더해 청년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년 주도형 프로젝트인 '청년 해봐방'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첫 번째 기획 사업으로 지역 청년 작가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에세이 작성 클래스 '백지 위에 글쓰기'가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야간에 운영된다. 청년다락방 공간 이용 및 진행 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사항은 의정부시 청년공감 블로그를 통해 확인하거나, 의정부시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리 청년정책과장은 21일 “운영 확대를 통해 청년다락방이 일과를 마친 청년에게 편안한 쉼터이자, 자신의 재능을 펼치고 교류할 수 있는 든든한 아지트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주체가 돼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청년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20일 고모호수공원 광장에서 '고모호수공원 리뉴얼 사업 준공식'을 열고 새롭게 정비된 수변 휴식공간을 시민에게 공개했다. 고모호수공원은 그동안 시민이 일상에서 자주 찾는 휴식공간이지만 시설 노후화로 이용 환경 개선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포천시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공원 전반에 대한 새 단장을 추진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련 협의, 농업보호구역 해제,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가 수반됐으며 관계기관 간 협의와 조정을 거쳐 약 4년 만에 사업이 완료됐다. 이번 정비를 통해 야외무대, 수변 산책길, 관람형 휴게공간, 정원, 야간조명, 주차장, 사진 촬영 구역 등 다양한 시설이 새롭게 조성됐다. 특히 수변 공간과 연계한 보행 동선과 휴식시설을 확충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야간경관 개선을 통해 지역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준공식에서 “고모호수공원이 시민 일상에서 편안한 쉼터이자 소중한 추억이 쌓이는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됐다"며 “이번 새 단장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고모저수지 일대를 중심으로 수변 공간을 지속 정비해 시민 친화적인 공원 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한편 준공식은 제막식에 이어 기념사 발표, 색줄 자르기, 기념식수,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민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원주 간현관광지 ‘나오라쇼’ 25일 개장…황금연휴 그랜드밸리 정상 운영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이 간현관광지 야간 관광 콘텐츠 '나오라쇼'를 오는 25일 개장하고, 5월 황금연휴 기간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정상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관광 시즌 대응에 나선다. 20일 공단에 따르면 '나오라쇼'는 오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공휴일에 운영된다. 공연은 오후 7시 50분부터 9시까지 총 70분간 진행되며 1·2부로 구성된다. 1부 'NAORA LIVE'는 버스킹과 악기 연주, 댄스 등 사전 공연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2부 'NAORA SHOW 2026'에서는 미디어파사드와 음악분수가 결합된 본 공연이 펼쳐진다. 다만 7~8월 장마철에는 시설 보호를 위해 운영이 중단된다. 올해는 콘텐츠 전면 개편도 이뤄졌다. 신규 연출을 추가하고 음악분수 전 곡을 교체하는 등 공연 완성도를 높여 재방문객과 신규 관광객 모두를 겨냥했다. 나오라쇼는 폭 250m, 높이 70m 자연 암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국내 최대 규모 미디어파사드 공연으로, 12대의 대형 프로젝터와 7대의 레이저 장비를 통해 생동감 있는 영상미를 구현한다. 여기에 최대 60m 높이로 치솟는 음악분수가 결합돼 야간 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개장을 통해 간현관광지를 낮 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야간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공단은 5월 1일부터 5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휴무 없이 정상 운영한다. 연휴 기간에는 케이블카와 출렁다리 등 주요 시설 이용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단은 현장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해 안전 관리와 관람 환경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다만 케이블카는 기상 상황이나 현장 혼잡도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어 방문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연휴 직후인 5월 6일에는 시설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공단 관계자는 “올해 나오라쇼는 공연 흐름을 체계화하고 콘텐츠를 대폭 개선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며 “황금연휴 기간에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광객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장애인 인권 감수성 강화를 위한 인권영화제를 열고 공공기관 인권경영 실천에 나섰다. 공단은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 교육과 함께 영화 '두 개의 빛, 릴루미노'와 다큐멘터리 '시사기획 창: 같이 삽시다'를 상영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상영 후 한 줄 소감문을 작성하며 장애인 권리와 일상 속 차별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공단은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공공서비스 접근성 확대를 핵심 기능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현장 서비스와 직결되는 인권 의식을 강화하는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 교육을 넘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서 인권 감수성을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시혜가 아닌 권리', '이동권은 기본권'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유도했다. 행사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용어 사용과 조직문화 개선 필요성도 함께 강조됐다. '비장애인' 등 적절한 표현 사용을 비롯해 인권감수성 자가진단, 시설 접근성 점검 등 내부 혁신 과제도 공유했다. 강지원 이사장 권한대행은 “영화제를 통해 누군가에게는 특별교통수단 서비스가 세상과 소통하는 유일한 통로임을 공감했다"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장벽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권 기반 운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강수·구자열 맞붙었다…‘꿈이룸 vs 1억 아이키움’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이 20일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지난 4년간의 시정 성과를 전면에 내세운 '성과 중심 선거'에 돌입했다. 원 시장은 이날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원주는 지난 4년 동안 투자·산업·인구 지표에서 분명한 변화가 시작됐다"며 “성과를 완성해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표 성과로 총 2조3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와 38개 기업 유치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산업 기반이 확대되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기업 유치는 단순 숫자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일자리 구조를 만드는 핵심 기반"이라며 “청년층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정주 여건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구 지표 역시 반등 흐름에 들어섰다는 점을 강조했다. 원 시장은 “수년간 감소세였던 인구가 증가세로 전환되고 있다"며 “산업과 일자리가 연결되면서 도시 경쟁력이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원주시 아동·청소년 정책을 둘러싼 공약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현행 사업의 '확장'이냐, 정책 구조의 '전환'이냐를 놓고 원 후보와 구 후보가 정면 충돌하는 양상이다. 구자열 후보는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저출생 대응 핵심 공약인 '원주 1억 아이키움' 프로젝트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원강수 후보가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꿈이룸 바우처'사업과 구자열 후보가 내놓은 '원주 1억 아이키움' 공약이 같은 문제의식 속에서 서로 다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원강수 후보의 꿈이룸 바우처, “선택적 지원 → 성과 확인된 정책" 원강수 후보의 대표 복지 정책인 '꿈이룸 바우처'는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예체능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꿈이룸 바우처 사업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원 중심의 예체능 교육 지원을 통해 재능발굴과 교육 기회의 확대를 도모해 왔다. 이 사업은 사교육 비용 부담을 일부 완화하고 예체능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자열 후보, 1억 아이키움 프로젝트 “단절 없는 18년…구조 자체를 바꾼다" 반면 구자열 후보의 '원주 1억 아이키움'은 이 꿈이룸 바우처를 전면 확장한 성격의 공약으로 보인다. 이 공약은 0세부터 18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교육·교통·식생활·상담·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을 지역화폐와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공함으로써 양육비 부담을 줄이고 출산율 대응까지 겨냥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기존 정책의 한계로 지적돼 온 초등 이후 지원 단절과 사용처 제한 문제를 보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구 후보는 이를 두고 “반값 생할비 원주의 핵심 동력일 될 것"이라며 “아이 성장 전 과정에 국가·지자체가 동행하는 모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원강수 후보·구자열 후보, “같은 출발, 다른 방향" 두 후보의 가장 큰 자이는 재정구조와 정책 목표에 있다. 꿈이룸 바우처는 대상과 범위가 제한돼 있어 비교적 예산 통제가 가능한 구조다. 반면 '1억 아이키움'은 전 연령 확대와 사용처 확대를 전제로 하고 있어 수백억 원대 재정 소요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한 정책의 지향점도 다르다. 꿈이룸 바우처가 교육 기회 확대와 재능 발굴에 초점을 맞춘 정책이라면 '1억 아이키움'은 저출생 대응과 인구복지 전략까지 포괄하고 있다. 정치적 의미도 엇갈린다. 원강수 후보는 기존 '꿈이룸 바우처'를 기반으로 한 검증된 정책의 단계적 확장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 구자열 후보는 기존 정책 틀 자체를 재설계하는 구조 전환을 내세우고 있다. 결국 두 정책은 양육비 부담 완화와 교육 격차 해소라는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지만, 해법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제시되고 있다. 원강수 후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재정 관리와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강조하고 있고, 구자열 후보는 전 생애를 아우르는 보편적 지원을 통해 구조적 문제 해결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권자의 판단 기준 역시 재정 안정성, 체감 효과, 장기 지속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나뉠 것으로 보인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김천시-구미시-상주시-성주군-고령군

◇구미시, 세종청사 총력전…“국비 골든타임 잡는다" 5개 부처 릴레이 방문…AI·방산·철도·푸드테크 등 핵심사업 반영 총력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세종 총력전'에 돌입했다. 중앙부처 예산안 편성이 본격화되는 4~5월을 겨냥해 전략 사업을 선제적으로 제안하며 정부 예산 반영을 압박하는 구도다. 20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5개 부처를 잇달아 방문했다. 이번 행보는 시 핵심 사업을 각 부처 예산안에 최우선 반영시키기 위한 사전 교두보 확보 성격이 짙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방문단은 먼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AI·방산 특화 공유공장 구축 △'창업도시' 조성 등을 건의했다. 공장형 스타트업을 위한 스마트 제조·유통 거점과 경북권 창업 허브 구축을 위한 공모 선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스마트제조 기반 푸드테크 지역혁신 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제시하며, 구미를 K-푸드 수출 경쟁력을 견인할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국토교통부 방문에서는 교통 인프라 확충에 방점을 찍었다. △김천~구미~신공항 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동구미역 신설을 포함한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조기 추진을 핵심 요구안으로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 15만3586명의 서명과 262개 단체의 성명서를 전달하며 지역 여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산업통상자원부에는 △AI 가전 글로벌 인증 가상검증 인프라 구축 △AX 자율제조 사이버융합보안 실증 △AX 실증산단 구축 등 제조업 고도화를 위한 사업을 건의했다. 구미 국가산단이 지능형 산업 전환의 실증 거점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는 △생성형 AI 기반 가상융합 콘텐츠 제작센터 △AI 글래스 중소기업 시장 개척 지원 사업 등을 제안하며 미래 신산업 선점 전략을 제시했다. 정성현 권한대행은 “지금이 정부 예산 반영을 좌우하는 결정적 시기"라며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시정 연속성을 유지하고,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국비에 반영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 '경북의 맛 축제'서 판로 확대 총력…전통주 앞세워 현장 공략 중동발 수출 불확실성 대응…온·오프라인 연계 유통 전략 가동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수출 여건 악화에 대응해 지역 농식품 판로 다변화에 나섰다. 오프라인 직거래를 강화해 유통 리스크를 분산하겠다는 전략이다. 20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포항 영일대 장미원 일원에서 열린 '2026 경북의 맛 축제'에 참가해 농식품 홍보·판매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이 주최해 도내 우수 농특산물의 전시·홍보·판매가 이뤄졌다. 시는 행사 기간 직거래장터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농특산품을 집중 소개했다. 특히 관내 업체 '백년주조'가 참여해 벼리스파클링막걸리, 벼리막걸리, 김천호두막걸리 등 전통주를 전면에 내세웠다. 현장 시식 행사를 병행해 제품 경쟁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방문객 유입을 끌어냈다. 이번 참여는 온라인 중심 판매 구조에서 벗어나 오프라인 직거래를 병행하는 유통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소비 접점을 현장으로 확대해 판로를 넓히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확보하려는 목적이다. 박갑순 농식품유통과장은 “국제 정세 불안과 소비 심리 위축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직거래장터가 새로운 판로를 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소비 촉진 정책으로 농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작은 결혼식' 확대…예비부부 9쌍 지원 수요 증가에 추가 선정…최대 500만원 지원, 5월 15일까지 접수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결혼 비용 부담 완화와 간소한 결혼문화 확산을 위한 '작은 결혼식'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20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당초 6쌍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신청 수요 증가에 따라 3쌍을 추가 선정해 총 9쌍의 예비부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예비부부에게는 예식 공간 연출, 웨딩 사진, 예복, 메이크업 등 결혼식 관련 비용을 최대 500만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과도한 혼례비 지출을 줄이고 실속형 결혼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신청 자격은 예비부부 중 1명 이상이 신청일 기준 상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추가 모집은 5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5월 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상주시는 이번 사업을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의 핵심 과제로 보고 있다. 결혼 비용 부담을 낮춰 혼인 진입 장벽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시 관계자는 “부담 없는 결혼 문화 확산을 위해 작은 결혼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결혼장려금 지급,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저출생 대응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성주군, 공연예술 공모 3건 석권…국비 3억4000만원 확보 상반기 추가 선정으로 문화 격차 해소 기반 강화…뮤지컬·오페라 등 8개 프로그램 운영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공연예술 분야 공모사업에서 연이어 성과를 내며 문화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2026년 상반기 공모사업에서 기존 2건에 이어 1건이 추가 선정되며 총 3건, 국비 포함 3억40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만 1억5000만원의 국비를 더 확보했다. 신규 선정된 사업은 지역 간 문화 소비 격차 해소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하는 '콘텐츠 지역 유통 지원사업'이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지역에 유통해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군은 그동안 축적된 공연 운영 경험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와 함께 예술인 창작 기반 확대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선정 사업은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예술회관 공연장을 중심으로 뮤지컬, 오페라, 연극 등 총 8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령군 게이트볼대회 성료…15개팀 130명 '화합의 한마당' 쌍림팀 우승…생활체육 통한 건강·소통 가치 재확인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8일 고령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제17회 고령군수기 및 제10회 협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령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고령군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총 15개 팀, 약 13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경기 내내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과 화합의 장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경기 결과 쌍림팀(최충권·김종수·박종희·배만식·조병구·홍정분)이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다산A조(강영석·임호현·김분순·이수연·김봉연)가, 공동 3위는 대가야A조(김동환·서외숙·서영자·서정자·최한천)와 다산B조(신점득·전갑순·김순자·송재근·서옥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장재환 고령군게이트볼협회장은 “게이트볼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 간 소통과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게이트볼은 주민 간 유대감을 높이는 중요한 생활체육"이라며 “건강 100세 시대에 맞춰 어르신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이남철, 고령군수 재선 출마 공식화…“성과 잇고 미래 완성”

유네스코 등재·고도 지정 성과 내세워…“민선 9기, 결실의 4년"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이남철 고령군수가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민선 9기 선거전에 본격 뛰어들었다. 지난 4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행정 연속성을 확보하고, 지역 발전의 '완성 단계'에 진입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군수는 20일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증된 이남철, 흔들림 없는 전진"을 슬로건으로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지난 임기 동안 고령 변화의 초석을 다졌다면 앞으로 4년은 그 성과를 군민 삶으로 돌려드리는 시기"라며 “이미 입증된 추진력으로 더 큰 고령의 미래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메시지는 '연속성과 속도'다. 이 군수는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안정적인 군정 운영이 필요하다"며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으로 지역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재선 도전의 명분을 '검증된 행정'에 둔 셈이다. 민선 8기 성과로는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대가야 고도 지정이 전면에 배치됐다. 역사 문화 자원의 국가·국제적 공인을 통해 관광 기반을 확장하고 지역 위상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의식한 행보다. 청년 정착 기반 강화, 인구정책 확대, 스마트 농업 육성, 기업 유치 환경 조성 등도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이 군수는 이를 '중장기 도약을 위한 토대 구축'으로 규정하며 “이제는 실행과 결실의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고 했다. 향후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민선 8기를 '씨앗의 시간'으로, 민선 9기를 '수확의 시간'으로 규정하며 조만간 7대 역점 과제를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 실행 로드맵과 재원 조달 방안은 추후 제시될 전망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출마 선언을 두고 “성과를 전면에 내세운 안정형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일각에선 “관광 중심 성장 전략의 실질적 지역경제 파급 효과와 인구 감소 대응의 체감 성과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재선 도전에 나선 이남철 군수가 '성과의 연속성'과 '미래 성장의 실효성'을 동시에 입증할 수 있을지가 이번 선거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후보가 지난 18일 광명시민의회포럼과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광명을 시민주권과 숙의민주주의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방향으로 주목받는 시민의회 제도를 광명에서 선도적으로 도입-실험하고 향후 제도화와 전국 확산을 함께 추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는 △시민의회 광명지역 조례 제정 및 운영 △시민의회 지역 모델 적극 추진 △전국적 협력과 연대를 통한 '시민의회법' 제정 노력 등이 담겼다. 박승원 후보는 협약식에서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시민의회 조례를 제정할 수도 있다"며 “광명이 시민주권시대의 새로운 민주주의 모델을 먼저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명이 오랫동안 이어온 500인 원탁토론회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시민의회 조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은 박승원 후보가 그동안 강조해 온 시민주권, 숙의민주주의, 시민참여형 행정 연장선상에 있다. 광명시 민선7-8기는 이미 500인 원탁토론회, 주민자치회, 시민참여형 정책 논의 구조 등을 통해 시민이 시정 주체가 되는 실험을 지속해 왔다. 박승원 후보는 20일 “기후위기, 저출생-고령화, 지역소멸과 같은 시대적 과제는 행정 혼자 해결할 수 없다"며 “시민의 집단지성과 공론을 통해 해법을 찾는 새로운 민주주의가 필요하다. 광명에서 시민주권 민주주의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전국이 주목하는 새로운 시민주권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도시를 가치있게, 시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군포시는 '2026년 군포철쭉축제'를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철쭉동산, 철쭉공원, 차없는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특히 올해 축제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한 한시적 가맹점 56개 부스를 운영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도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문화상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군포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뒀다. 축제장 내 문화누리카드 사용 가능 부스에선 △쿠키 만들기, 공예 체험, 핸드메이드 제품 등 체험 프로그램 △비누, 화장품, 인견 제품 등 생활문화 상품 △커피, 음료, 닭강정, 츄러스 등 다양한 먹거리 등 폭넓은 분야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철쭉마켓과 차없는거리 구간을 중심으로 문화누리카드 사용 환경을 확대해 이용자가 별도 제약 없이 자연스럽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 군포시는 이번 운영을 통해 단순한 축제를 넘어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와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0일 “군포철쭉축제는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대표 봄 축제"라며 “특히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도 불편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많은 분이 들러 봄꽃과 문화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 오후 7시 개막식에선 가수 이승기와 박정현의 축하공연이 열려 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물가 등으로 위기가구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이달 16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집중 발굴-지원한다. 현재 가동 중인 '중동 상황 관련 비상 대응 전담조직(TF)'과 연계해 시흥시는 민생경제 안정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구가 제도권 밖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시흥시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1차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를 추진해 총 1990건 위기가구를 발굴했으며, 이 중 1907건에 대해 기초생활보장, 통합사례관리, 민간 후원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번 2차 집중 발굴 기간에는 고용보험 상실, 실직, 관리비 체납, 금융 연체 등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구와 소득 인정액이 낮아 기초 생계급여 수급이 가능하거나, 차상위 계층 중 주거-교육 급여 신청이 가능한 대상자도 함께 찾아내 취약계층의 권리구제에 나설 방침이다. 주요 추진 사항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신호가 감지된 가구를 신속히 발굴하고 긴급복지지원으로 연계하며 △고립-고독사 위험 가구 예방 및 관리지원 △노인-장애인-아동 등 생애주기별 취약가구에 대한 보호와 통합돌봄서비스 연계를 강화한다. 또한 △긴급복지지원 △주거 취약가구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심윤식 복지국장은 20일 “고물가와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제도권 밖 위기가구가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촘촘한 발굴-지원 체계를 운영하겠다"며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위기가구 보호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가 20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열린 제46회 장애인의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장애인단체 회원과 복지종사자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최대호 후보는 장애인단체 회원에게 “오늘은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장애를 생각한다"며 “편견이야말로 우리가 함께 허물어야 할 마음의 벽"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여러분, 오늘만큼은 세상에 환한 미소를 보여달라"며 “저 최대호가 생활 불편은 덜고, 마음의 문턱은 낮추는 '무장애 사회'를 앞장서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이알 행사에는 장애인단체 회원, 복지시설 종사자, 시민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최대호 후보는 각계각층에 보내는 '아침편지'에서 “편견이란 마음의 벽을 허물어야 한다"며 생활 불편함과 심리적 문턱을 낮추는 '무장애(Barrier-free) 도시 안양' 조성을 약속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해밀리의왕백운의료복합단지개발PFV㈜는 20일 학의동 918번지 종합병원 건립 부지에서 '의왕해밀리병원 건립 사업설명회 및 기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의왕시의원, 경기도의원, 황성주 사랑의병원 박사 등 의료 관계자, 지역민 1000여명이 참석해 의왕시 최초 종합병원 성공적인 건립을 축원했다. 그동안 의왕시는 종합병원이 없어 시민이 인접 도시 의료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응급상황이나 전문 진료가 필요한 경우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 골든타임 확보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의왕시는 의료 접근성 개선과 지역 의료 기반 강화를 위해 백운밸리 도시개발 공공기여 사업으로 종합병원 설립을 적극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작년 6월 종합병원 설립 지원을 위한 이행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종합병원 개설 허가 사전심의 승인까지 획득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설명회 및 기공식을 통해 청사진이 공개된 의왕해밀리병원은 건축 연면적 4만4742㎡(약 1만3500평) 250병상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 19개 진료 과목과 응급의료서비스를 갖춘 종합병원으로 건립된다. 오는 9월 착공, 202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개원 시 의왕시 최초 종합병원으로서 지역 의료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의왕시는 종합병원 설립이 의료 서비스 향상뿐만 아니라 관련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성제 시장은 기공식에서 “종합병원 유치는 시민 숙원사업"이라며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종합병원이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사업 추진에 협조한 관계기관과 지역민께 감사드리며, 성공적인 사업 완료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하남 톺아보기] 차별화된 정책으로 노인친화도시 조성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 하남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5만4772명으로 전체 인구에서 16.6%를 차지한다. 올해 노인 관련 예산으로 하남시는 1582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일자리, 건강, 여가 그리고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책임지는 통합형 복지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0일 “하남시는 어르신이 일할 수 있을 때는 사회와 연결하고, 돌봄이 필요할 때는 곁을 지키며 생의 마지막 여정까지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노인 일자리 확대와 생활밀착형 돌봄, 장사 인프라 확충 등을 촘촘히 연계해 일상부터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빈틈없이 책임지는 하남형 노인복지를 확고히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인에게 일자리는 단순한 소득 수단을 넘어 사회와 연결되는 소중한 통로이자 자존감 원천이다. 하남시는 올해 총 50개 사업단에서 2353명 규모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경륜이 사회적 자산이 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작년 말 진행된 모집에 무려 4429명이 몰린 점은 사회참여 의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어르신 영어 멘토 사업'은 노인이 전문성과 경험을 젊은 세대와 나누는 역량 활용형 일자리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경기도가 초기 투자비를 지원하는 사업과 연계해 미사노인복지관 내 조성된 카페는 노인에게 안정적인 공동체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민이 어우러지는 사랑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독거노인 일상을 살피는 찾아가는 빨래방 사업도 세탁물 수거와 배송 과정에 노인이 참여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돌봄 생태계를 구현한다. 지역 경로당은 함께 먹고 즐기는 생활 중심지로 변모하고 있다. 하남시는 식사를 준비하는 번거로움 없이 건강한 한 끼를 나눌 수 있도록 경로당 급식지원체계를 대폭 개선했다. 일부 자부담 구조에서 탈피해 '하남형 경로당 급식 도우미 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시비 지원과 노인일자리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했다.이를 통해 경로당 운영 부담은 덜어내고 참여하는 노인에게는 부대 경비 지원과 사회보험 적용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안정적인 근로 여건을 보장했다. 시설 개선에도 정성을 기울여 노후화된 TV나 냉-난방기 등 가전제품을 교체하고 보일러 정비와 도배 작업을 진행하는 등 어노인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있다. 특히 하남시는 증가하는 급식 수요에 대응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규 경로식당 1곳 추가 개소를 준비하고 있어 더 많은 노인이 쾌적한 환경에서 영양가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남시 배려는 노인의 발걸음 하나하나와 일상 깊숙이 닿아 있다. 70세 이상 노인에게 제공되는 분기별 4만원, 연간 최대 16만원 버스 교통비 지원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이동권을 보장해 활기찬 사회활동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또한 100세를 맞이한 노인을 위한 장수 축하 물품 지원과 독거노인에게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은 고독사를 예방하고 위기상황을 조기에 발견하는 촘촘한 돌봄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노인복지관 내 무료 목욕탕 운영은 노인이 일상에서 가까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8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이-미용비와 목욕비 지원도 추진해 위생관리와 건강한 일상 유지를 돕고 있다. 개관 1년 만에 회원 5000명을 넘어선 미사노인복지관은 하남 노인복지 거점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건강-배움-소통을 아우르는 59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노인의 활기찬 여가생활과 사회참여를 뒷받침하고 있다. 하남시가 지향하는 노인복지 완성은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을 지켜주는 데 있다. 시민이 겪는 원거리 장례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품격 있는 장례 서비스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하남시는 광주시와 손을 잡았다. 2024년 7월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추진 중인 광주시 관내 공설 종합장사시설 건립은 하남시가 추구하는 전 생애 주기형 복지 마침표와 같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2029년까지 18.6ha 규모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청년농 정착 지원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이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청년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해남형 스마트농업 클러스터'조성을 본격화한다. 핵심 사업은 삼산면 일원 농업연구2단지에 조성되는'스마트농업 육성지구'이다. 오는 2029년까지 총 18.6ha 규모로 조성하게 되며, 주요 시설로는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 APC(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채소류 종자생산단지 △기업 연계형 과수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국비 공모사업과 연계해 재정 부담은 낮추면서, 생산·유통·교육·창업이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미래형 농업 거점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총 103억원 사업비 중 국․도비 52억원을 확보해 올해 스마트원예단지 기반 조성에 착수하며, 총 200억원 중 국․도비 130억원을 확보해 오는 2027년부터는 4㏊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연계 추진하게 된다. 임대형 스마트팜을 통해 청년농들에게 현장 실습과 경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창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단지 내 기후변화대응센터 및 지역특화과수지원센터와 연계해 아열대 작물 등 고부가가치 품목 다변화를 꾀하고,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저장·물류 체계를 구축해 유통 경쟁력까지 확보할 방침이다. 나아가 해남군은 농업연구 1·2·3단지 전체(약 55ha)를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로 확대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육성지구로 지정되면 인허가 간소화와 공유재산 특례 등 제도적 지원이 가능해져 민간 투자와 관련 기업 유치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해남군은 올 하반기 착공하는 국립기후변화대응센터를 비롯해 전라남도 특화과수지원센터, 농업연구1, 2, 3단지 등 연관시설을 집적화해 국내 최대 규모 군 농업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총 82ha 규모로, 1단지에는 고구마연구센터와 청년농업인 임대농장, 과학영농 실증시험 기반시설 등이 이미 완공되어 운영 중이다. 군은 농업연구단지의 본격 조성과 가동을 통해 노지 중심의 농업 구조를 고부가가치 디지털 농업으로 전환하는 것은 물론 청년농 확대로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대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농업은 청년이 돌아오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전략"이라며 “국도비 비중을 높인 단계적 추진을 통해 군 재정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생산부터 유통, 창업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농어촌수도 해남의 모델을 완성해 대한민국 미래 농업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제2회 규제개혁위원회 개최, 규제혁신 추진계획 등 수립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6년 제2회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 해남군 규제혁신 추진계획의 적정성을 심의하고, 군민과 기업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개혁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위원장인 부군수 주재로 관계 공무원과 민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26년 해남군 규제혁신 추진계획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일상생활과 지역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규제개혁위원회는 규제정비종합계획의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자치법규 및 행정규제를 사전검토·조정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저해하는 규제를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규제 개선에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해남군 규제혁신 추진계획 심의 △군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규제 개선 △지역 기업활동 지원을 위한 인·허가 절차 간소화 방안 강구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작은 변화가 큰 혁신으로 이어진다는 인식 아래,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규제개혁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군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규제 발굴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규제혁신 성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도·삼산·월송 등 3개 지구 농경지 침수 피해 해소·안전 확보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대응 및 농경지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여 영농 환경을 개선하고자 총 213억 원을 투입, 배수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 대상지는 노화읍 충도지구, 금당면 삼산지구, 금일읍 월송지구 등 3개 지구이다. 노화읍 충도리 등 3개 마을을 아우르는 충도지구에는 107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 중이며, 사업 공정률은 72%, 올해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배수장(1개소)과 배수문(6개소)을 신설·정비하고, 배수로(1.28km)를 정비해 121.3ha에 달하는 농경지의 배수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금당면 육산리와 차우리 일원의 삼산지구에는 내년까지 96억 원을 투입, 배수장(1개소) 신설, 배수로 정비(1.46km) 등을 추진하며 현재 공정률은 54%이다. 금일읍 월성지구에는 10억 원을 투입, 내년까지 간이 배수장 설치, 배수로 확장 등을 완료할 계획으로 사업 발주를 앞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민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업 기반 시설 정비 등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까지 대한민국 경제·문화 영토 확장한 23개국 55명 선정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과 장보고글로벌재단은 '장보고 한상 어워드' 공모를 진행한다. 장보고 한상은 신라시대 한상(韓商)으로 활동한 장보고 대사의 개척 ·도전 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의 경제·문화를 해외에 확장한 공로가 큰 재외 동포 경제인을 '21세기 장보고 대사'로 인증하는 상이다. 지금까지 23개국 55명이 장한상으로 선정됐으며, 장보고 대사의 가치 및 글로벌 경영 및 리더십, ESG(환경·사회·지배 구조)를 실천한 혁신적인 기업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혔다. 한상은 대상(헌정자) 1명과 최우수상(국회의장상) 1명, 우수상(문화체육부관광부·산업통상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장관상) 등을 선정한다. 헌정자와 국회의장상 추천 대상자는 여러 국가에 기업을 세웠거나 지사를 설치, 글로벌 경영을 실천하면서 대한민국 경제·문화 영토를 확장한 공로가 탁월하고 거주국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한민족 정체성 함양에 앞장선 재외 기업인이 해당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후보는 한국어 및 전통문화 등 한류를 세계로 확장하는 데 탁월한 업적을 쌓은 문화예술인과 체육인, 교육가, 건축가, 과학자, 자선 사업가, 선교사 등을 포함한 전문가 또는 한상을 추천하면 된다. 농림식품부 장관상 후보는 한식 프랜차이즈 운영, K-food 유통, 해외 농업개발 등에 탁월한 업적을 쌓은 기업인이 해당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해외에서 2차 제조업과 IT, 벤처 및 스타트업 등으로 대한민국 경제 영토를 확장하는 데 기여한 한상을 추천하면 된다. 해양수산부 장관상 후보는 대한민국의 물류 및 유통, 수산 등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은 한상이 해당된다. 추천 기간은 5월 29일까지다. 추천은 장보고글로벌재단,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 누리집, 글로벌 비즈뉴스에서 '장보고 한상 어워드' 후보자 추천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하면 된다. '제11회 장보고 한상 어워드' 수상자 시상식은 오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고용주 교육을 통한 외국인근로자 인권 존중, 안전 의식 강화 출입국사무소의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편의 제공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지난 13일 진도군 여성플라자(어울마당)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 중인 고용주 약 6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의 외국인 근로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외국인 근로자와 관련된 산업재해와 노동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고용주의 근로자 인권 존중, 근로 여건과 안전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어업 고용인력 지원 특별법이 개정 시행된 이후, 고용주와 근로자가 가입해야 할 의무보험에 대한 교육을 통해 고용주들이 보험에 가입할 시기를 놓쳐 과태료 등의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안내했다. 이 밖에도 △진도경찰서의 범죄예방과 안전 교육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추진 방향과 주요 변경 사항 안내 △전(前) 전남노동권익센터 문길주 센터장을 초빙하여 근로자 인권침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후에는 고용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인권 보호 내용과 고용주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사항들을 강조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 10일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목포출장소와 협력해 '찾아가는 출입국 민원서비스'를 운영했다. 이 서비스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외국인 등록 절차를 돕기 위해 진도군청 지하 종합상황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공됐으며, 이날 고용주 53명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168명, 총 221명이 방문해 외국인 등록을 마쳤다. 지난해에 진도군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1174명이 입국해서 진도군은 농어가에 인력을 공급했고, 올해에는 진도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1305명이 배정되어 순차적으로 입국 중이다. 이번 찾아가는 출입국 민원 서비스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고용주와 외국인 근로자의 편의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농어촌의 필수 인력인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농어촌 현장에서 소통을 더욱 강화하여 우수한 외국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고,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포천 톺아보기] 송우2지구 착공 급물살…‘소흘 역세권’ 거점 도약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 소흘권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 기능을 재편할 '포천송우2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이하 송우2지구)'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시공사 진흥기업㈜이 지난달 31일 사업시행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착공계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지원해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0일 “오랜 기간 시민이 기다려 온 송우2지구가 정상 궤도에 오른 만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시공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신혼부부 및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정-승인하고 LH가 시행하는 송우2지구(약 38만㎡)는 2018년 지구 지정 이후 보상 협의 등 필수 절차를 이행해 왔다. 포천시는 지연되던 사업 정상화를 위해 LH와 긴밀한 협의를 축으로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아울러 보상협의회를 운영하며 토지소유자와 사업시행자 간 소통을 적극 중재하는 한편 LH와 실무협의체를 정례화해 사업 전반에 대한 협의를 지속 이어갔다. 이를 통해 시정 주요 방향과 기반 시설 연계 계획이 지구단위계획에 합리적으로 반영되도록 조율했다. 특히 송우사거리 6차로 확장과 수도권 전철역 연계 등 핵심 현안에 대해 LH와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법을 도출했다. 이런 긴밀한 협력과 다각적인 행정 지원을 토대로 작년 7월 사유지 및 지장물 보상을 끝마치고 시공사 선정과 착공계획서 제출로 이어지는 등 그동안 지연되던 사업 절차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았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LH와 협의를 기반으로 각종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지원해 상반기 내 실제 착공이 가능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건설 공정 정상화에 더해 변화하는 주거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포천시는 '지구계획 변경' 절차도 LH와 긴밀히 협의 중이다. 이번 계획 변경 핵심은 기존 대비 약 20% 수준으로 공급 규모와 수용 인구를 확대해 도시계획 측면에서 토지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포천시는 이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주거 수요를 폭넓게 수용하고, 기존 송우지구와 유기적 연계를 강화해 소흘권 전반의 주거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착공과 함께 보다 더 많은 시민이 입주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공급 규모를 확대한 셈이다. 송우2지구 미래 가치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개통과 맞물려 더욱 빛을 발할 전망이다. 철도 개통이 예정된 오는 2030년 12월에 맞춰 포천시는 지구 조성을 마쳐 교통과 주거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소흘권 내 역세권 통합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옥정~포천선 202정거장(가칭 소흘역) 일대를 중심으로 역세권이 체계적으로 개발되면 송우2지구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교통을 동시에 갖춘 '복합 역세권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 또한 착공과 함께 주택 공급 확대, 광역교통망 확충이 맞물리면서 경기북부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부상한다. 백영현 시장은 “수도권 기반 시설과 연계한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소흘권이 지속가능한 주거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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