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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관광·수산·교육·농업 현장 지원 강화…지역 경쟁력과 안전망 함께 높인다

◇'경주의 추억을 쿠키에'…경북 관광기념품 공모전 22점 선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한 관광기념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 최고의 관광기념품에는 경주의 대표 문화유산을 먹거리로 재해석한 '경주 쿠키'가 선정됐다. 경북도는 '제29회 경상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열고 대상 1점을 포함해 모두 22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관광협회가 주관한 올해 공모전은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27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두 116점이 접수됐으며 경북의 역사와 문화유산, 관광명소 등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이 경쟁을 펼쳤다. 지난 6일 열린 심사에는 각 분야 전문가 6명이 참여했다. 심사를 거쳐 대상 1점과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장려상 5점, 입선 10점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전문가 평가뿐 아니라 경북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선호도 조사 결과도 반영해 실제 기념품을 구매하고 사용하는 소비자의 시각을 심사에 담았다. 대상의 영예는 경주시 강민철 씨가 출품한 '경주 쿠키'에 돌아갔다. 첨성대와 석굴암 등 경주의 대표 문화유산을 쿠키에 형상화해 관광지의 특징을 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급 버터를 이용한 수제 방식에 커피와 코코아, 홍차, 녹차 등 다양한 맛을 더했으며 선물 꾸러미와 보자기를 활용한 포장을 통해 전통적인 분위기도 살렸다. 단순한 간식을 넘어 경주 여행의 기억을 간직하고 선물할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킨 점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금상은 경기도 심은하 씨의 '신라 금관 은장도 안전커터'가 차지했다. 신라 왕실문화와 전통 금속공예에서 착안한 은장도를 현대적인 생활용품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은상에는 대구 강선정 씨의 '기와 아래 바람 고등어'와 인천 이준천 씨의 '붙이고 칠하는 꾸미는 경북 드로잉 굿즈 키트'가 선정됐다. 동상에는 대구 이선희 씨의 '한국 헤리티지의 정수 경주 상징물을 담은 프리미엄 인장 세트', 서울 박준태 씨의 '천마총 금관 오르골', 충북 이재호 씨의 '찬란한 신라의 보물을 담다'가 이름을 올렸다. 장려상은 '빛을 품은 공간, 석굴암 노트', '천년의 향기 더치 경주', 동경이를 활용한 '주인님은 내가 지킬~개', '신라금관 오브제 비누 세트', '한옥 장신구 보토니에' 등 5개 작품이 차지했다. 경북도는 수상작을 실제 관광상품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후속 지원에도 나선다. 작품집을 제작하고 경상북도 관광홍보관과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와 세계 국가유산 산업전 등 각종 행사 참가를 지원해 제품 홍보와 새로운 판로 개척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기념품은 여행지에서 경험한 경북의 이야기를 일상에서도 기억하도록 만들어주는 중요한 관광 콘텐츠"라며 “이번에 발굴된 우수 작품들이 실제 상품 판매와 관광 소비로 연결되도록 홍보와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버들치 종자 80만 마리 양식어가 공급…내수면 새 소득원 육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고부가가치 토속어종인 버들치의 대량생산 기반을 확대하며 내수면 양식산업의 새로운 소득원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도내 내수면 어업인들에게 버들치 우량종자 80만 마리를 분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종자는 지난해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한 어미 물고기에서 올해 4월 알을 받아 약 3개월 동안 키운 것으로, 크기는 4~5㎝ 정도다. 센터는 올해 역대 가장 많은 90만 마리의 버들치 종자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6월 경북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양식 희망 어가를 대상으로 유상 분양을 진행했다. 종자를 공급받은 양식장에서 앞으로 4~6개월가량 추가 사육하면 8~10㎝ 정도의 상품 크기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버들치는 뼈가 비교적 연하고 살이 부드러워 통째로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탕과 조림, 튀김 등 여러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민물고기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수요가 있다. 가격 경쟁력도 높은 편이다. ㎏당 2만5천 원에서 3만5천 원가량에 거래되는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평가돼 어려움을 겪는 내수면 양식어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지난 2021년 버들치 시험연구에 착수한 이후 인공종자 생산과 양식기술 개발을 지속해왔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생산한 버들치는 총 250만 마리로, 이 가운데 78만 마리를 자연 수계에 방류하고 152만 마리는 양식어가 등에 분양했다. 지난해부터는 연간 50만 마리 이상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대량생산체계도 갖췄다. 남건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버들치 종자의 안정적인 대량생산을 기반으로 내수면 양식어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라며 “양식기술 교육과 현장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정적인 생산·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내수면 양식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 10명에 장학금…선열의 뜻 미래세대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미래세대가 이어갈 수 있도록 경북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재단법인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11일 경북교육청 307호 회의실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장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광복회 경상북도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장학회는 이날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 10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모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그 후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원 대상도 다양화하고 있다. 학업과 학교생활에 모범을 보인 학생을 비롯해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전국 단위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장학회 이사장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후손 학생들이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자랑스럽게 이어받아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학교 현업근로자 건강관리 강화…산업보건의와 예방책 논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근무하는 현업업무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 강화에 나섰다. 경북교육청은 11일 경주에 위치한 경상북도교육청발명인공지능교육원에서 '2026 산업보건의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산업보건 분야의 전문적인 의학적 의견을 학교 현장 정책에 반영하고 현업업무종사자에 대한 건강관리와 산업재해 예방체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건강진단 결과에 따른 후속 관리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건강진단 과정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된 근로자에 대한 관리 방법과 개인별 건강관리 지원 방안을 살펴보고, 건강진단 자료를 향후 산업보건 정책과 예방활동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학교 현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산업보건 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근로자의 건강권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향도 논의됐다. 경북교육청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산업보건의를 위촉해 건강진단 결과에 대한 의학적 자문과 근로자 건강관리 지원, 관리감독자 교육 등 다양한 산업보건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정기적인 산업보건의 협의회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보건 관련 문제를 점검하고 이를 정책과 제도 개선에 반영하는 작업도 이어가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현업업무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은 안전한 학교와 교육환경을 만드는 기본적인 조건"이라며 “산업보건의와 협력을 강화해 건강진단 이후의 관리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만들고 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교직단체 한자리…AI교육·소규모학교·교육재정 해법 논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AI·디지털 교육 전환과 학령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교육청과 도내 주요 교직단체가 머리를 맞댔다. 경북교육청은 10일 본청 교육감 접견실에서 주요 교직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 현장에서 제기되는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경북교총, 전교조 경북지부, 경북교사노조 대표 및 임원 등 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교직단체가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과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핵심 의제 가운데 하나는 AI 시대에 대응한 교원 역량 강화였다. AI 기반 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교사들이 변화하는 기술과 교육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연수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문제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농산어촌이 많은 경북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할 수 있는 적정 수준의 교원 정원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교육청 공문 회신 및 면담 절차 개선,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에 대한 대응, 안정적인 교육재정 확보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교직단체와 정기적인 소통을 이어가면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과정에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AI 교육 전환과 학령인구 감소 같은 변화는 교육청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 교직단체와 협력해 교원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동해안 가뭄 '비상'…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 경주 용수시설 긴급 점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폭염에 강수량 부족까지 겹치면서 경북 동해안 지역의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벼 출수기를 앞두고 농업용수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경북농협이 경주지역 농업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경북농협은 지난 7일 김주원 본부장이 경주시 외동읍 일대 가뭄 피해지역과 농업기반시설을 찾아 농작물 생육 및 용수 공급 상황을 살폈다고 밝혔다. 최근 경북 동해안은 평년을 크게 밑도는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경북 동해안 권역의 6~7월 평균 강수량은 134.3㎜로 평년 310㎜의 43~44% 수준에 머물렀다. 경주는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같은 기간 강수량은 93.1㎜로 평년 290.7㎜의 약 3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가 충분히 내리지 않으면서 저수지의 물도 빠르게 줄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자료 기준 지난 7일 경주지역 저수율은 25%로, 평년 대비 37% 수준에 그치고 있다. 특히 벼가 이삭을 내는 출수기를 앞둔 시점이어서 농업용수 부족이 장기화할 경우 농작물 생육과 수확량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 본부장은 외동읍 농가를 찾아 작물 생육 상태와 실제 용수 공급 상황을 확인한 뒤 괘릉리 영지저수지와 냉천리 토성소류지를 잇달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양수와 저류를 통한 농업용수 확보 상황을 살피고 장기간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농작물 피해와 추가 대응책을 점검했다. 김주원 본부장은 “폭염과 가뭄이 동시에 이어지면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가뭄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지역 농·축협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농협은 폭염과 가뭄 등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재해자금 지원을 비롯해 농작업 안전관리, 재해예방시설 점검, 폭염 피해 예방활동과 무더위쉼터 운영 등 현장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영천시-칠곡군-청도군-대구남구-대구북구-수성구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정성껏 재배한 포도가 수도권 시장에서는 어떤 기준으로 평가받고, 어떤 가격에 거래될까." 경북 영천의 포도 재배 농업인들이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찾아 새벽 경매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소비자가 원하는 포도와 시장에서 인정받는 출하 전략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영천시는 농업대학 포도과정 교육생 26명이 지난 7일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포도 유통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빠르게 변화하는 농산물 유통환경과 소비 트렌드를 생산 농가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이를 실제 포도 재배와 출하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가락시장에서 이른 새벽부터 경매가 진행되는 점을 고려해 전날 저녁 영천에서 서울로 출발했다. 새벽 가락시장에 도착한 교육생들은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포도가 경매장에 진열되고 중도매인 등의 평가를 거쳐 거래되는 과정을 직접 지켜봤다. 산지에서 정성껏 재배한 포도가 소비지 시장에 도착한 뒤 품질과 규격 등에 따라 어떻게 평가되고 거래되는지를 생산자가 눈으로 확인한 것이다. 현장에서는 포도 생산농가가 출하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실무 교육도 진행됐다. 서울청과 이상수 과장은 교육생들에게 최근 포도 유통시장의 변화와 소비 트렌드를 설명하고 포도 출하 때 적용되는 등급제 기준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 규격 등을 소개했다. 특히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생산량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일정한 품질을 갖춘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는 동시에 상품의 크기와 품질 등을 규격화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농산물 소비시장이 품질과 당도뿐 아니라 상품의 균일성, 포장과 규격 등 다양한 요소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산지 농가의 생산·출하 전략도 이에 맞춰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생들은 경매 현장을 둘러보며 산지에서 출하된 포도의 품질과 상품성을 비교하고 시장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소비지에서 요구하는 상품 기준을 살폈다. 영천시는 이번 현장교육이 농업인들이 생산자의 시각에서 벗어나 유통업자와 소비자의 관점에서 포도 상품성을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농가가 실제 도매시장에서 이뤄지는 상품 평가와 거래 과정을 이해하면 품종 선택에서 재배·수확, 선별과 포장, 출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시장을 고려한 영농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견학에 참여한 이현주 교육생은 “정성껏 키운 포도가 수도권 시장에서 어떻게 평가받고 거래되는지를 새벽 경매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포도를 생산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농업대학 교육에서도 이론 중심의 강의와 함께 생산·유통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실용교육을 확대해 농업인들의 시장 대응 능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고품질 포도 생산 기술뿐만 아니라 소비와 유통환경 변화까지 농가가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영천 포도의 브랜드 가치와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정유찬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계속되는 폭염과 바쁜 농사일에도 새벽 상경길에 오른 교육생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현장견학이 영천 포도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도시재생사업으로 탄생한 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갤러리 파미'가 주민이 운영하는 전시공간을 넘어 원도심의 새로운 문화예술 거점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이 종료된 뒤에도 주민들이 직접 공간을 운영하는 데 이어 자체 기획전을 시작하고, 내년부터는 지역 제한 없는 공개 공모를 통해 전국 예술인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칠곡군은 왜관읍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조성한 갤러리 파미가 '이경(移境): 경계를 넘어, 경계 너머'를 시작으로 자체 기획전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갤러리 파미는 왜관읍 원도심에 새로운 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조성돼 2024년 10월 문을 열었다. 특히 행정기관이 직접 운영하는 일반적인 공공 문화시설과 달리 주민들이 설립한 '칠곡애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을 맡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민들이 도시재생으로 만들어진 공간을 직접 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시와 문화 콘텐츠를 스스로 발굴하며 공간의 지속가능성을 키워가고 있다. 개관 이후에는 전문 작가뿐 아니라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동호회, 아마추어 작가들의 다양한 전시가 이어졌다. 전문 예술인에게는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면서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이용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올해부터는 한발 더 나아가 자체 기획전 운영에도 나섰다. 첫 기획전인 '이경(移境): 경계를 넘어, 경계 너머'는 경북대학교 미술학과 동문 작가 모임 '갑자기(GAP zagi)'의 네 번째 전시로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김선경, 김재경, 신경애, 신명숙, 배문경, 정희윤, 채미 등 7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들은 회화와 판화에서부터 설치와 입체 작품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장르와 표현방식의 작품을 한 공간에 선보인다. 전시 제목인 '이경'에는 익숙한 경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역으로 이동하고 경계 너머를 바라본다는 의미를 담았다. 갤러리 파미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자체적인 전시 기획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참여 작가의 폭도 넓혀나갈 계획이다. 오는 2027년부터는 공개 공모를 통해 개인전과 단체전 각 1팀을 선정해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에는 지역 제한을 두지 않는다. 칠곡지역 작가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의 다양한 예술인에게 문을 열어 새로운 작품과 작가가 왜관 원도심을 찾도록 하고 주민들도 회화와 조각, 설치 등 폭넓은 장르의 문화예술을 가까운 곳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칠곡군은 이 같은 시도가 도시재생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도시재생사업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사업 종료 이후 주민들이 직접 공간을 운영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채워 넣으면서 사람들의 발길을 원도심으로 끌어들이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특히 문화예술을 매개로 외부 작가와 관람객의 방문을 늘릴 경우 침체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김선경 칠곡애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는 “누구나 작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문화예술을 매개로 더 많은 사람이 원도심을 찾을 수 있도록 전시와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도시재생으로 만든 공간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고 새로운 콘텐츠로 채워가는 것이 진정한 도시재생"이라며 “갤러리 파미가 다양한 예술인과 주민을 연결하고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 청도군이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과 산업재해를 막기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청도군은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청도군보건소 이전 신축 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하절기 폭염 대비 안전점검과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야외 작업자들의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공사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재점검하고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4일 보건소 이전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폭염기 산업재해 예방대책 준수 여부를 비롯해 근로자 휴게공간 확보 상태와 온열질환 예방수칙 교육 실시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폭염특보가 내려질 경우 기온이 크게 오르는 오후 시간대 야외작업을 최소화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옥외작업 일시 중지를 권고하는 한편 무더위 시간대 교대근무 실시와 근로자의 자율적인 휴식시간 보장 등 실질적인 폭염 대응조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는지를 점검했다. 공사 일정 못지않게 작업자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근로자들이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 여건을 지속해서 살피고 휴식과 건강관리가 실제 현장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이어갈 계획이다. 여름철 각종 재난에 대비한 시설물 안전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집중호우와 폭염 등 기상 상황으로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요인을 사전에 살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폭염 대응은 건설현장뿐 아니라 지역 주민으로도 확대하고 있다. 청도군보건소는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취약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지속해서 확인하고 있다. 폭염 장기화에 따른 건강 이상 여부를 조기에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의료서비스로 연계하기 위한 조치다.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한 온열질환 응급대응 체계도 가동 중이다. 보건소는 대남병원 등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지난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열사병과 열발진, 열경련, 열실신 등 각종 온열질환에 대한 감시·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의료기관과 함께 온열질환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전산시스템으로 보고할 수 있는 체계를 상시 유지해 폭염에 따른 건강 피해에 대응한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폭염 상황에 따라 건설현장 안전관리와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병행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 안내와 현장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이전 신축 공사가 차질 없이 마무리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현장에서 땀 흘리는 근로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이 돌봄이 필요하지만 관련 제도를 알지 못하거나 신청하지 않아 지원에서 소외된 어르신을 찾아내기 위해 6천700여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전수조사에 나선다. 주민이 행정기관을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기를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찾아 건강과 생활 상태를 살피고 현장에서 돌봄 서비스 신청까지 받는 '찾아가는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 남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남구형 통합돌봄사업 대상자 발굴 전수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돌봄이 필요한데도 제도를 모르거나 신청 절차에 익숙하지 않아 필요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고령층을 선제적으로 찾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대구지역 통합돌봄 신청·접수율이 전국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고 일반 국민의 제도 인지도 역시 높지 않은 점을 고려해 기존 신청 중심의 복지 전달체계를 현장 중심의 발굴 방식으로 보완하기로 했다. 남구의 조사 대상은 모두 6천784명이다. 먼저 75세 이상 통합돌봄 우선관리군 3천986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다. 이후 7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2천798명으로 조사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남구는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본인부담금에 대한 거부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실제 돌봄서비스 이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순차적인 발굴과 서비스 연계를 추진한다. 조사의 핵심은 '가정 방문'이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 통합돌봄 담당자와 복지팀장이 조사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활실태와 건강상태, 가족이나 주변의 돌봄 가능 여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돌봄 공백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현장에서 돌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면 상담에 그치지 않고 즉시 서비스 신청을 접수한다. 이후 개인별 상황에 맞는 돌봄계획까지 수립해 실제 서비스 이용으로 신속하게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남구는 이를 통해 복지서비스를 몰라 신청하지 못하거나 거동이 불편해 행정기관 방문 자체가 어려운 고령층을 보다 적극적으로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주민들이 스스로 돌봄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홍보도 병행한다. 가정 방문 때 '통합돌봄 자가진단 QR코드'를 담은 스티커와 10L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함께 배부한다. 어르신이나 보호자가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인지 판단하기 어려울 경우 QR코드를 이용해 간편하게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가정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종량제봉투와 QR코드 스티커를 활용해 제도를 자연스럽게 알리고 어르신뿐 아니라 가족과 보호자의 관심과 자발적인 신청도 끌어낸다는 구상이다. 가정 방문 전수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주민을 위한 현장 발굴망도 가동한다. 남구청 돌봄정책팀은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 경로당 72곳과 노인복지관을 직접 찾아 통합돌봄 제도를 안내하고 현장에서 상담과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전수조사 명단만으로는 찾아내기 어려운 잠재적인 돌봄 수요까지 발굴해 제도 미숙지로 인한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남구는 현재 통합돌봄 신청·접수 실적이 전국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인 만큼 이번 전수조사를 계기로 선제적인 대상자 발굴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대구 전체의 신청률이 저조한 상황에서도 남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며 “돌봄이 필요함에도 제도를 몰라 소외되는 어르신이 단 한 분도 없도록 가정방문 전수조사부터 QR코드 홍보, 경로당 현장 발굴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렴과 공정은 구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의 출발점입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이 구내방송 일일 DJ로 변신해 직원들에게 '존중과 공정'을 강조하는 청렴 메시지를 전했다. 대구 북구는 이 구청장이 지난 10일 구내방송 프로그램인 '청렴 레디(Ready)오'의 일일 DJ로 나서 직원들과 소통했다고 11일 밝혔다. '청렴 레디(Ready)오'는 북구 간부 공무원들이 매월 직접 방송에 참여해 직원들에게 청렴과 관련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북구만의 내부 소통 프로그램이다. 딱딱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청렴이라는 주제를 친숙한 구내방송 형식으로 전달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감을 끌어내자는 취지다. 이번 방송은 특히 민선 9기 출범을 맞아 직원들과 소통을 확대하고 구정 전반에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이 구청장의 의지를 담아 마련됐다. 이 구청장은 이날 '존중과 공정이 함께하는 조직문화'를 주제로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거창한 구호에 머무는 청렴이 아니라 공직자들이 업무를 처리하고 동료들과 관계를 맺는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청렴과 공정은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본이자 공직사회 내부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라는 점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소극적인 업무처리에서 벗어나 주민의 입장에서 문제 해결 방법을 찾는 적극행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북구는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제도와 교육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조직문화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보고 내부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구청장도 건전한 조직문화를 가로막는 불합리한 관행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직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다양한 의견을 구정 운영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직원들이 불필요한 관행이나 경직된 조직문화에 얽매이지 않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결과적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북구는 일회성 방송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청렴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오는 9월에는 직원들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기존의 강의식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청렴과 조직문화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서로의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공감대를 넓혀갈 계획이다. 북구는 청렴 레디(Ready)오와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는 한편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건강한 공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청렴과 공정은 구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의 출발점이자 공직 내부에서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라며 “불합리한 관행은 개선하고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고충에 귀 기울여 존중과 공정이 함께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세계 각국의 육상인들에게 한복과 한방, K-뷰티 등 한국의 전통문화와 웰니스 관광을 선보인다.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오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열리는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수성구 관광 홍보관 '웰컴투수성(Welcome to Suseong)'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스타디움 칼라스퀘어몰 부대행사 구역에 마련되는 홍보관은 세계 각국에서 대구를 찾은 선수와 관계자들이 경기장을 오가며 한국의 전통문화와 수성구의 관광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꾸민다. 단순한 관광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참가자가 직접 보고, 입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프로그램은 한복 체험이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한복을 골라 입고 전통 장신구까지 착용해 볼 수 있다. 수성구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관광지인 모명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촬영 공간도 마련한다.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엽서 쓰기도 진행한다. 외국인 참가자가 가족이나 지인에게 엽서를 작성하면 고국으로 직접 발송할 수 있도록 해 한국과 대구에서의 추억을 특별한 방식으로 간직할 수 있게 했다. 한국의 전통 의학을 경험하는 한방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주말에는 한의사가 직접 참여해 대회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을 하고 침과 한방 테이핑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장기간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한국의 한방 문화를 소개하는 동시에 '치유 관광도시 수성구'의 이미지를 알리겠다는 취지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은 K-뷰티도 관광 콘텐츠로 활용한다. 수성문화재단은 외국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수성 K-뷰티투어'를 운영한다. 지역 미용업체를 찾아 한국의 미용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관련 상품 쇼핑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지역 관광과 미용산업을 연계한다. 체험 프로그램 곳곳에는 수성구 관광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도장 모으기'도 도입한다. 참가자는 각 프로그램을 체험할 때마다 뚜비 도장을 받을 수 있으며 4개 이상을 모으면 자신만의 '뚜비 배지'를 만드는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여러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참여하도록 유도하면서 수성구 캐릭터도 함께 알리는 방식이다. 흥겨운 전통 농악도 세계 육상인들을 맞는다.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는 오는 22일과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각각 30분 동안 대구무형문화재 농악공연이 펼쳐진다. 경기장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과 참가자들에게 우리 전통 가락과 역동적인 농악의 멋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장 안에서의 체험을 수성구 주요 관광지 방문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대회 참가자와 동반인이 명찰을 제시하면 수성투어버스를 비롯해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의 약식다례, 고모역의 열쇠고리 만들기 등 지역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수성문화재단은 세계 규모 스포츠대회를 찾은 외국인들에게 경기장 안팎에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회 참가가 실제 수성구 관광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복과 전통문화에 한방·미용 등 웰니스 콘텐츠를 접목해 외국인들이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성구의 관광자원까지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성문화재단 관광진흥센터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한방과 미용 등 한국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며 수성구를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국제 스포츠대회를 계기로 수성구가 다시 찾고 싶은 치유 관광도시로 기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직장인·만학도 대상 토요일 중심 수업…중앙대 미래교육원, 2학기 주말학사 신입생 모집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이 직장인과 만학도 등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2학기 주말학사 신입생을 8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주말학사는 평일에 대학 수업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학습자가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토요일 하루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과정이다. 수업은 오프라인 대학 캠퍼스에서 진행하며 8월 29일 개강한다. 교육과정은 학점은행제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학점을 이수하고 관련 요건을 충족하면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중앙대 미래교육원은 학업을 중단한 뒤 다시 학위 취득을 준비하는 성인학습자와 4년제 학사학위를 목표로 하는 직장인·만학도의 생활 여건을 고려해 주말 과정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평일에는 직장과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토요일에는 대학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업 일정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미래교육원 관계자는 “성인학습자는 직장생활과 대학생활을 함께 이어갈 수 있는지가 학업을 다시 시작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라며 “주말학사는 평일 시간 확보가 어려운 학습자의 생활 패턴을 반영해 토요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중앙대 미래교육원은 성인학습자의 학습 목적과 학위 취득 계획에 맞춰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주말학사 모집 과정과 지원 자격, 세부 교육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로또복권 5000원 당첨금도 ‘휴대폰 앱’ 자동 지급…8월 18일부터

앞으로 종이 로또복권 구매 시 당첨 여부는 휴대폰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확인하고, 당첨금도 앱을 통해 자동 지급받는다.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는 간편결제 앱(페이코) 시스템을 구축해 이달 1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복권위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복권의 발행·관리 및 판매에 관한 지침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복권 판매 관련 대국민 서비스 향상과 판매점 지원을 위한 과제들을 제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8일부터 판매점에서 구매한 종이 로또복권을 휴대폰 간편결제 앱에 등록하면, 정기적으로 당첨 알림을 받게 된다. 등록 후에도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은 지급 기한 당일에 자동 입금된다. 현재 로또 판매점에서 구매한 종이 복권의 경우 인터넷 구매와 달리 신원 확인이 불가능하다. 당첨자가 직접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아 소멸시효가 만료돼 기금으로 환수되는 사례가 빈번했다. 복권위에 따르면 로또복권의 미수령 당첨금은 지난해 기준 581억원에 달한다.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 대다수가 4등(5만원)과 5등(5000원)이었다. 로또 복권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부터 1년 안에 수령하지 않으면 전액 복권 기금으로 귀속된다. 복권위는 “이번 간편결제 앱 구축으로 적은 금액이라도 끝까지 찾아드릴 수 있는 수단을 마련했다"며 “복권에 대한 신뢰가 크게 높아질 것"이고 설명했다. 아울러, 복권위는 전국 9500여개 로또 판매점의 위치, 실시간 영업 정보도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을 통해 제공한다. 복권 판매점 매출 증대를 위해 기업 경품용 연금복권 교환권도 5000원 이하 소액으로 시범 도입한다. 다만, 청소년 구매는 제한된다. 로또복권 판매액은 지난 2002년 12월 첫 출시됐던 해 1조원 미만에서 2025년 7조7000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복권 판매점도 2002년 5100여개에서 지난해 9500여개로 확대됐다. 복권위는 복권의 양적 성장에 걸맞는 대국민 서비스 향상 노력과 함께 복권 발행·판매제도에 대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복권 기금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판매점 현수막, 복권 봉투, QR코드 화면 등에 해당 지역 기금 사업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조용범 기획처 차관은 “제도 개편으로 복권 구매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취약계층 위주로 구성된 판매점의 매출 향상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국민들의 의견을 소중히 듣고 지속적인 혁신을 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1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시소상공인연합회, 광명시상인회총연합회와 '기후의병 가맹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상공인과 손잡고 전자영수증 발급 매장을 확대해 생활 속 탄소중립 문화 확산하기 위해서다. 기후의병 가맹점은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을 발급하는 매장을 말한다. 협약에 따라 두 단체는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전자영수증을 발급 시스템을 설치해 기후의병 가맹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광명시가 추진 중인 전자영수증 발급이 가능한 포스(POS) 시스템 연동비와 올해 말까지 관리비 지원사업을 소상공인에게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현재 광명시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인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가입자가 △텀블러 사용 △장바구니 이용 △공정무역 가게 이용 등 3가지 탄소중립 실천 항목을 이행할 경우 전자영수증 발급만으로 별도 인증 절차 없이 포인트를 자동 적립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시민은 '기후의병 가맹점'에서 보다 쉽고 편리하게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협약식에서 “탄소중립은 거창한 실천보다 일상 속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며 “시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쉽고 자연스럽게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광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재철 광명시소상공인연합회장과 오해석 광명시상인회총연합회장은 이에 대해 “회원들과 적극 협력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기후의병 가맹점 가입 등 세부 사항은 카카오톡 채널 '광명시 전자영수증'을 검색하거나 광명시 탄소중립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자를 기리기 위해 '2026년 제32회 군포시민대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내달 4일까지 접수한다. 군포시민대상은 지역발전과 위상 제고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군포시 최고 권위 상이다. 선발은 △지역발전 △문화-체육 △교육-복지 △효행-봉사 △경제-환경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부문별로 1명씩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군포시는 올해 군포시민대상 선정-포상 공정성과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수상 부문 성격을 예년보다 명확히 구분했다. 추천 대상은 군포시에 5년 이상 거주했거나 관내에서 활동하며 각 선발 부문에서 뚜렷한 공적을 남긴 경우다. 후보자는 군포시민이나 각급 기관 및 단체장이 추천할 수 있다. 추천서는 내달 4일까지 군포시청 방문, 우편, 전자우편(gunpo1@korea.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군포시는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적격성 조사와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시민대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오는 10월 중 결과가 개별 통보되며, 시상은 오는 10월16일 열릴 '2026년 제38회 군포시민의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후보자 추천 서류 및 세부 사항은 군포시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군포시 행정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오는 29일 오후 2시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4개 대학 공동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시흥스마트허브 등 지역 제조업 현장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청년이 대학 진학과 취업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가천대학교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등 4개 대학이 참여해 2027학년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입학전형과 교육과정을 안내한다. 세부 사항은 시흥시 일자리경제과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교육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화성반월고등학교 이성하 교사가 '2027학년도 대입 입시전략'을 주제로 강연하며, 행사장에선 대학별 1대1 입학 상담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에게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홍보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 입학과 기업 취업이 동시에 이뤄지는 산-학연계 교육모델로, 1학년 등록금 전액 국비 지원과 함께 반도체-자동차-로봇-건축IT-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등 산업 현장과 밀접한 전공을 운영한다. 특히 시흥시 파격적인 지원이 눈에 띈다. 시흥시 소재 기업이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를 통해 청년을 고용하면 기업이 부담하는 등록금의 최대 80%(320만 원)를 지원하며, 시흥시 소재 기업에 재직하며 시흥시에 거주하는 청년에게는 고용 정주 수당을 연 최대 360만원을 지급한다. 이는 학비 부담은 낮추고 지역 정착은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이중 지원책으로, 지역 기업의 청년 채용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1일 “청년이 지역에서 배움과 취업 기회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시흥시가 든든한 징검다리가 되겠다"며 “기업-대학-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지속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일 오후 7시에는 전국 진로-진학 교사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명회도 별도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교사는 오는 19일까지 홍보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4회 2026 시흥 세계커피콩축제' 부대행사로 마련된 '세계커피대회(WCC) Summer-Fall Season'이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들어간다. 세계커피대회는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시흥 은계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세계커피콩축제에 앞서 진행되는 커피 경연대회다. 종목별 예선과 결선은 8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우승자 시연과 인터뷰, 소비자 평가, 종합 시상식은 10월31일 축제 현장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는 국제 생두 품평대회인 '2026 K-Coffee Award'를 비롯해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청소년 커피짓기 챔피언십 △로스팅 챔피언십 △라테아트 챔피언십 △테이스팅 챔피언십 △카페 그랑프리-시흥 2026 △커피 퀴즈 챔피언십 등 8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김경민 제4회 2026 시흥 세계커피콩축제 감독은 11일 “세계커피대회는 일부 전문가만을 위한 경연이 아니라 커피 생산자와 바리스타, 로스터, 청소년, 장애인 선수, 지역 카페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열린 커피문화 무대"라며 “사전대회를 통해 발굴한 다양한 실력과 이야기가 축제 현장에서 시민과 만나 시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커피문화 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 K-Coffee Award'는 세계 각지에서 출품된 생두를 대상으로 전통 워시드, 전통 내추럴, 전통 허니-펄프드 내추럴, 무산소-코퍼멘티드 등 4개 부문으로 평가한다. 부문별 수상작은 소비자 선호도 평가를 거쳐 'BEST OF THE BEST 2026 K-COFFEE'로 최종 선정된다. '카페 그랑프리-시흥 2026'은 시흥 카페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3개 업소를 선정하고, 이후 축제 관람객의 블라인드 테이스팅과 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시민이 직접 시흥을 대표하는 커피를 선택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과 청소년 커피짓기 챔피언십은 참가비 없이 진행해 참여 문턱을 낮췄다. '커피 퀴즈 챔피언십'은 사전 신청 50명과 현장 신청 20명 등 최대 70명이 참여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대회 참가 신청은 세계커피대회 공식 누리집(ccacoffee.co.kr/wcc)에서 가능하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독일메디컬웰니스협회(Deutscher Medical Wellness Verband)와 '해양치유 및 의료 기반 건강관리 분야 교류 협력 의향서'를 지난 9일(현지시각) 독일 우제돔(Usedom)에서 체결하고 해양치유 분야 국제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협력 의향서는 안산시가 추진 중인 해양치유센터 조성과 운영에 독일의 운영 경험을 참고하고 해외 전문기관과 지속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독일메디컬웰니스협회는 의료 기반 건강 관리 산업 발전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전문기관이다. 의료-관광-건강 관리 산업을 연계한 정책과 인증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협력 의향서에는 해양 치유 및 의료 기반 건강 관리 분야 교류를 비롯해 △해양치유센터 운영과 프로그램 개발 협력 △전문인력 양성 및 정보 공유 △공동 협력 사업 발굴 등이 담겼다. 안산시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독일의 해양치유시설 운영 방식과 프로그램 개발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해양치유센터 운영 체계 마련과 전문인력 양성, 국제 공동 사업 추진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독일 전문기관과 협력이 안산시 해양치유 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라며 “독일의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안산 여건에 맞게 반영해 해양치유센터를 경쟁력 있는 해양치유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치유는 시민건강 증진뿐 아니라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미래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전문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안산이 해양치유를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해양치유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독일 방문 기간에는 현지 해양치유시설과 운영 기관을 찾아 시설 운영 방식, 프로그램 개발, 전문인력 양성 체계 등을 살펴보고 안산 여건에 맞는 적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6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지자체 행정서비스 부문 조사에서 3년 연속 경기도 1위에 선정됐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해 2000년부터 시행 중인 서비스 품질 평가 모델이다. 이번 조사는 119개 기업과 72개 지방자치단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1대1 면접조사와 인터넷 패널조사를 병행했다. 조사 결과, 안양시는 작년(73.6점)보다 0.4점 상승한 74.0점을 기록해 인구 30만 이상 경기도 지자체 17곳 중 1위를 기록했다. 특히 13개 평가 지표 중 본원적 서비스를 비롯해 △공공성 △친절성 △적극성 △신뢰성 △적절성 △접근성 △편리성 △쾌적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안양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이고, 시민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행정혁신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안양시는 10일 시청 접견실에서 KS-SQI 평가 시상 전수식을 열어 관련부서 직원을 격려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수식에서 “3년 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 '경기도 1위'를 차지한 데는 시민 신뢰와 공직자 노력이 크게 작용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북권 지자체, 행정·관광·축제·농정·지역발전 현안 추진 속도

◇배용수 제24대 포항시 부시장 취임…“주요 현안 차질 없이 추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의 주요 도시개발과 현안사업을 뒷받침할 제24대 부시장에 배용수 신임 부시장이 10일 취임했다. 안동 출신인 배 부시장은 경안고와 성균관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제3회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해 1998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경주시 지방토목사무관을 시작으로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 직무대리와 건설도시국장, 구미시 부시장 등을 거쳤다. 2024년에는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을 맡았으며 올해 1월부터 안동시 부시장으로 근무했다. 특히 건설·도시 분야에서 다양한 보직을 거치며 도시개발과 사회기반시설,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경험을 축적했다. 포항시는 이 같은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영일만대교 건설을 비롯한 대형 프로젝트와 도시 발전 전략을 추진하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 부시장은 산업과 관광, 도시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을 준비하고 있는 포항에서 중책을 맡게 된 데 대해 책임감을 나타냈다. 그는 “그동안 공직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 영일만대교 건설과 호미반도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등 주요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시민들이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행정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 부시장은 별도의 취임 행사를 갖지 않고 첫날부터 간부회의에 참석했다. 이어 주요 현안사업의 진행 상황을 살피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안동 가을여행 비용 절반 돌려받는다…'지역사랑 휴가지원' 선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올가을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의 여행비 부담을 낮추고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는 관광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안동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6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 하반기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한 관광객이 숙박과 음식, 관광 등에 지출한 비용 가운데 일정 부분을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여행객의 부담을 줄이면서 관광 소비가 다시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안동 이외 지역에 주소를 둔 개인이나 단체 관광객이 사업 대상이다. 안동에서 인정되는 항목에 여행경비를 지출하고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인정 금액의 50%를 정해진 한도 안에서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된 상품권은 안동지역 음식점과 전통시장 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관광객 유입뿐만 아니라 골목상권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오는 9월 전용 신청페이지를 개설해 사업 기간과 참여 절차, 환급 대상 및 기준 등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안동시청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여행경비 부담을 낮추면서 안동의 가을 관광자원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탈춤과 하회선유줄불놀이, 세계유산과 어우러진 가을 풍경 등 안동만의 매력을 충분히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희귀곤충부터 에그박사까지…'2026 예천곤충페스티벌' 15일 팡파르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동안 예천곤충생태원 일원에서 '2026 예천곤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단순한 관람형 축제를 넘어 어린이와 가족들이 직접 곤충과 자연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생태·교육·놀이 프로그램을 폭넓게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파주나비나라박물관과 손잡고 마련하는 특별 기획전에서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국내외 희귀 나비와 각종 곤충 표본을 선보인다.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다양하다. 가족 나비날리기를 비롯해 곤충 생태 해설과 꿀뜨기, 곤충 만들기, 실크스크린 제작 등이 운영되며 구연동화와 역할극도 준비된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무대 프로그램도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에그박사 공연을 비롯해 버블쇼와 마술 공연 등이 시간대별로 펼쳐진다. 곤충생태원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모노레일과 어린이를 위한 놀이 공간도 운영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행사장에는 푸드트럭을 배치하고 카페와 편의점 등 휴게시설도 확충한다. 무더운 여름철 열리는 행사인 만큼 관람객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곤충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농지 6만3천여 필지 정밀 점검…불법 임대·휴경 등 집중 조사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농지의 불법 이용을 차단하고 실제 경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대규모 심층조사에 들어간다. 군은 지난 7월 말 관내 농지를 대상으로 한 기본 전수조사를 마무리하고, 조사 결과 농지법 위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 농지를 대상으로 8월부터 심층조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6만3천100필지, 8천698㏊ 규모다. 군은 기본조사 과정에서 농지의 소유 및 이용 현황을 확인하고 불법 임대차나 무단 휴경, 불법 전용 등의 가능성이 있는 농지를 선별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농지 소유자가 실제 농사를 짓고 있는지를 비롯해 불법적인 임대차 여부, 정당한 사유 없이 농지를 방치했는지 여부, 불법 전용 및 농지 소유 제한 위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서류자료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현장조사도 병행한다. 농지별 이용 형태와 실제 경작 상태를 직접 확인해 위반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별도의 농지조사반을 구성하고 읍·면별 담당 인력을 지정한다. 현장점검 결과와 조사 진행 상황도 체계적으로 관리해 후속 조치로 연결할 방침이다. 조사를 통해 농지법 위반이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농지 처분 의무 부과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다만 고령이나 질병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직접 농사를 짓기 어려운 사례와 법적으로 임대가 허용되는 농지 등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을 충분히 검토해 정상적으로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전수조사 결과를 실질적인 농지 관리로 이어가는 과정인 만큼 불법적인 이용에는 원칙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동시에 성실한 농업인이 조사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현장을 꼼꼼히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지는 농업 생산의 기반인 동시에 미래세대에 물려줄 중요한 자산"이라며 “농지가 본래 목적대로 이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군위군, 명예읍·면장과 미래 청사진 공유…지역 성장사업 머리 맞대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구 군위군이 10일 지역 발전의 새로운 청사진을 공유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명예읍·면장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군위군은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해 8개 읍·면 명예읍·면장과 읍·면장,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명예읍·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군정 주요 현안을 설명하는 동시에 고향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보내온 명예읍·면장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미래 100년의 성장도시, 품격있는 행복도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 사업들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주요 현안으로는 180홀 규모 조성을 통한 체류형 파크골프 활성화와 미래세대를 위한 청소년 성장거점시설인 청소년 허브센터 조성, 농가소득 확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등이 다뤄졌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사업도 소개됐다. 군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경로당 중식 5일제와 특식 지원, 찾아가는 세탁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군위의 장기적인 성장 방향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명예읍·면장 여러분이 고향을 향해 보내주는 관심과 경험에서 나온 의견은 군위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소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아이와 청년, 농민과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군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청소년 허브센터를 둘러보며 시설 운영 방향과 지역의 변화상을 살펴봤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춘천시, 행정관행 바꾸니 성과…서류 줄이고 세금 돌려줬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행정 관행을 바꿔 시민 불편을 줄이고 있다. 계약서류를 60% 간소화하고, 다자녀 가구가 받지 못한 취득세 1억3000만원을 돌려줬다. 하수도 행정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춘천시는 10일 시청에서 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을 시상했다.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이다. 최우수상은 회계과의 '계약서류 통합·간소화'가 받았다. 계약 때 따로 내던 청렴서약서 등 9종을 하나로 합쳤다. 전체 계약서류는 약 60% 줄었다. 공무원과 사업자의 서류 작성·제출 부담도 낮아졌다. 우수상에는 복지정책과의 '보훈수당 지급 자격 코드표 구축'이 선정됐다. 재난안전담당관의 'S.O.S 춘천 플랫폼'도 이름을 올렸다. 복지정책과는 60종에 달하는 보훈 자격을 코드로 정리했다. 지급 대상 확인과 민원 처리에 걸리는 시간을 줄였다. 수당을 잘못 지급할 가능성도 낮췄다. 재난안전담당관은 재난 현장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내부 신고체계를 만들었다. 기존 범용 플랫폼을 활용해 별도 개발비는 들이지 않았다. 장려상은 차량등록사업소와 푸드테크산업과, 건축과가 받았다. 차량등록사업소는 취득세 감면 대상인 다자녀 가구를 직접 찾았다. 그 결과 290가구에 1억3000만원을 환급했다. 푸드테크산업과는 토지 매입 조건을 역으로 제안했다. 이를 통해 '화동 2571' 진입로 주변 환경을 개선했다. 건축과는 공공건축 현장에 인공지능(AI) CCTV를 시범 도입했다. 춘천시의 행정 개선 성과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확인됐다. 춘천시 하수도 행정은 행정안전부의 '2026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인 '가등급'을 받았다. 춘천시가 가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도 유일하다. 올해 평가를 받은 전국 기초 하수도 공기업은 95곳이다. 이 가운데 가등급을 받은 곳은 춘천을 포함해 8곳이다. 평가는 전국 지방공기업 268곳의 지난해 경영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정안전부는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등 2개 분야 18개 지표를 심사했다. 춘천시는 직원 소통과 윤리경영, 지역 상생사업에서 점수를 얻었다. 예방 중심의 재난·안전관리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수도 시설 확충과 운영 효율 개선도 반영됐다. 시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수상자에게 인센티브를 준다. 성과급 최고등급과 근무성적평정 가점, 특별휴가 등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적극행정 사례와 관련해 “시민에게 불편을 감수하라고 하기보다 행정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며 “우수사례가 조직 전체로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수도 경영평가에 대해서는 “하수도는 시민의 일상과 도시 안전을 지탱하는 기본 공공서비스"라며 “안전한 하수처리와 깨끗한 수질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 지하도상가 주차장이 환경개선 공사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전면 통제된다. 춘천도시공사는 지하도상가 하계 휴무기간을 활용해 주차장 바닥과 주차구역 등을 정비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노후 바닥의 균열과 파손 구간을 보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차 주차구역 일부도 다시 도색한다.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 동선도 정비한다. 주차구획과 시설물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를 개선해 주차장 내 사고 위험을 낮출 계획이다. 공사 기간에는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다. 작업 과정에서 소음과 분진, 냄새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춘천도시공사는 안내표지를 설치하고 현장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공정을 신속하게 진행해 이용객 불편도 줄이기로 했다. 춘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지하도상가 하계 휴무기간에 공사를 집중해 상인과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환경을 위해 시설 개선과 유지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횡성군-평창군-정선군-원주문화재단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 둔내면의 대표 여름 축제인 '제15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둔내종합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토마토로 물들GO! 물놀이로 식히GO!'를 주제로 둔내 고랭지 토마토를 활용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토마토 키링 만들기와 토마토 탕후루 만들기, 어린이 매직쇼 등이 새롭게 마련된다. 축제장에는 워터슬라이드와 에어바운스 등을 갖춘 물놀이장도 운영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금반지를 찾아라'는 토마토 풀장에서 토마토 속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14일 오후 4시를 시작으로 15일과 16일에는 각각 낮 12시와 오후 4시에 열린다. 행사는 모두 5차례 진행되며 금반지 총 3돈을 비롯해 둔내 고랭지 토마토와 지역 농산물 선물세트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14일에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열린다. 축제 15회 개최를 기념한 'KBS 전국노래자랑 횡성군 편' 녹화는 15일 오후 둔내복합체육센터에서 진행된다. 같은 날 저녁에는 모창 가수들이 출연하는 '둔내별밤 타임머신'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축제는 16일 저녁 폐막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추연호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위원장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방문객들이 둔내 고랭지 토마토의 맛과 한여름 축제의 즐거움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심재국 평창군수가 여름 휴가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심 군수는 10일 평창읍 바위공원 유원지를 찾아 인명구조함과 구명조끼, 구명환 등 안전장비 상태를 살펴봤다. 현장에 배치된 안전관리요원의 근무 상황과 이용객 안전관리 실태도 확인했다. 평창군은 지난달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수상안전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본청과 읍·면에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평일과 주말 물놀이 지역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지역 내 물놀이 관리지역 15곳에는 안전관리요원 30명이 배치됐다. 군은 평창소방서·평창경찰서와 함께 물놀이 지역을 순찰하고 안전시설물을 점검하는 한편 이용객을 대상으로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심 군수는 “하천과 계곡은 갑작스럽게 물이 불어나거나 수심과 유속이 달라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즉시 조치하고 위험지역 출입 통제와 안전수칙 안내에도 빈틈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민원을 처리한 공무원 10명을 선정해 표창과 포상휴가 등을 제공한다. 정선군은 2026년 1·2분기 민원처리 마일리지와 국민신문고 처리 실적을 평가해 우수공무원을 선정한다고 10일 밝혔다. 민원처리 마일리지 부문에서는 법정 처리기간보다 빠르게 민원을 처리한 공무원에게 점수를 부여한다. 분기별 3명씩 모두 6명을 선발한다. 분기별 최우수 공무원 1명에게는 군수 표창과 정선아리랑상품권 20만원을 지급한다. 우수 공무원 2명에게는 군수 표창과 상품권 15만원을 각각 준다. 국민신문고 부문에서는 분기별 2명씩 모두 4명을 선정한다. 민원 처리 건수와 답변 충실도, 처리기간 준수율, 민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군수 표창과 포상휴가 1일, 정선아리랑상품권 10만원을 각각 제공한다. 정선군은 민원 담당 공무원의 적극적인 업무 처리를 유도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매년 우수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 장성칠 정선군 민원처리팀장은 “민원 담당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원주 남산골문화센터가 수국 산책과 실내 문화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여름 나들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센터 산책로에는 '여름꽃의 여왕'으로 불리는 수국이 만개했다. 산책로를 따라 이어진 흰색 수국이 풍경을 이루면서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거나 가볍게 산책하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남산골문화센터는 옛 원주여고 건물을 리모델링해 2021년 문을 열었다. 2024년에는 주변 공간을 꽃동산으로 조성해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여름에는 수국이 개화하면서 도심 속 휴식 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야외 산책로와 함께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실내 문화시설도 갖추고 있다. 신명관 1층 전시공간을 비롯해 미담관과 그림책도서관, 그림책센터 등에서 전시와 그림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한낮에는 냉방시설이 갖춰진 실내에서 전시를 관람하거나 그림책도서관을 이용하고, 기온이 낮아지는 저녁에는 야외 산책과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가족과 친구, 연인 등이 더위를 피하면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여름 나들이 코스다. 다만 산책로의 그늘과 야외 휴식공간은 충분하지 않아 한낮 야외 관람 때는 폭염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센터는 실내 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며 머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센터를 찾은 한 방문객은 “도심에서 수국을 감상하고 전시와 도서관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남산골문화센터는 계절의 아름다움과 문화예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수국 산책길과 시원한 실내 문화공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시민과 지역예술인, 전문 공연팀이 함께 만드는 '2026 원주 에브리씽 썸머페스티벌'이 오는 15일 원주 댄싱공연장에서 열린다. 원주문화재단이 마련한 이번 축제에서는 대중가수 초청공연과 쇼콰이어, 지역예술인 공연, 전문 공연팀 특별공연 등이 펼쳐진다. 음악과 퍼포먼스를 결합해 세대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여름 문화축제로 꾸민다. 시민과 지역예술인이 참여하는 쇼콰이어 무대에는 원주챔버콰이어와 달보드레어린이합창단, 라온합창단,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화력여단 'Hi-FiB' 등 4개 팀이 오른다. 원주챔버콰이어는 다양한 합창곡으로 무대를 채우며 달보드레어린이합창단은 어린이들의 밝은 목소리로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원주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라온합창단은 음악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Hi-FiB는 군 장병들의 개성과 에너지를 담은 공연을 펼친다. 원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과 공연팀도 대거 참여한다. 해비치밴드와 여성 보컬 듀오 퀸즈, 치악아코 듀오가 친숙한 음악과 개성 있는 공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퍼스트플레이스와 리키드, 고블린 크루 등 지역 댄스팀은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무대의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춘천시, 강원과학기술원 설립 밑그림 구체화…바이오·의료·AI 중심 연구·교육기관 구상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강원권 최초의 과학기술원 설립을 위한 기본구상 마련에 나섰다. 바이오·의료·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지역 대학·연구기관·기업이 참여하는 연구·교육 거점을 춘천에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원과학기술원 설립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설립 필요성과 중점 연구 분야, 춘천 유치 여건 등을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관계 부서장, 용역을 수행하는 강원연구원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현재 국내 과학기술원은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곳이다. 강원권에는 국가급 과학기술 연구·교육기관이 없다. 춘천시는 지난 6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내 과학기술원의 운영 사례와 강원·춘천지역의 산업·교육 여건을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설립 필요성과 특화 분야, 조직 구성, 학제 운영 방향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원과학기술원을 기존 지역 대학과 경쟁하는 별도 대학으로 만들지 않는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지역 대학·연구기관·기업이 시설과 연구 인력을 공유하는 협력형 기관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춘천에는 바이오·의료 분야 연구기관과 대학병원이 자리 잡고 있다. 강원대학교와 한림대학교가 글로컬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서울·수도권과 연결되는 교통 접근성도 춘천의 유치 여건으로 꼽힌다. 시는 강원과학기술원 설립 구상을 연구개발특구와 기업혁신파크, 의료·웰니스 AX 사업 등 지역 산업정책과 연계할 방침이다.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 성과가 지역 기업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이번 용역은 설립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검토하는 초기 단계다. 실제 설립을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정책 반영과 법적 근거 마련, 후보지 선정, 재원 확보 등의 절차가 남아 있다. 육동한 시장은 “강원과학기술원은 지역의 산업과 대학, 인재를 연결해 춘천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라며 “바이오·의료·AI 분야의 강점을 살려 과학기술 인재가 배우고 연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중간보고회 의견을 반영해 오는 9월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마무리한다. 이후 후속 연구를 통해 설립 타당성과 후보 입지, 시설 규모, 운영체계, 재원 조달 방안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특별시내 기초지자체 1위, 체계적인 안전교육 추진으로 군민 안전역량 강화 성과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2026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평가에서 기초지자체 1위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실태점검평가는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안전교육 추진실적과 안전교육 기반 조성 및 활성화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해남군은 군민의 안전의식과 재난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연령과 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일상생활 속 사고 예방을 위한 생활안전교육 ▲각종 재난에 대비한 재난안전교육 ▲어린이·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교육을 꾸준히 추진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안전교육이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민간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상별 특성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한 체계적인 안전교육 기반을 마련해 온 점도 이번 선정의 성과로 이어졌다. 해남군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군민의 일상 속에 안전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재난과 사고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군민 안전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관계기관 및 단체의 협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안전을 실천하고 각종 재난과 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이 일상이 되는 해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강양한묵생가 일원, 198종 무궁화와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요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 옥천면에서 광복절을 맞아 무궁화 축제를 개최한다. 옥천면은 제81주년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4일 옥천면 지강양한묵생가 일원에서'제9회 옥천 무궁화 축제'를 개최한다. 옥천면은 임진재란의 영웅 충정공 정운장군과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분인 지강 양한묵 선생의 고향이다. 성산 만의총, 양한묵 생가, 정운 충신각, 탑동 5층석탑 등 관련 유적도 산재해 해남 내에서도 충절과 애국의 면모가 남다른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강 양한묵 선생은 1919년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으로, 일제에 의해 체포돼 서대문 감옥에서 순국했다. 선생이 태어난 영신마을에는 순국비와 복원된 생가 및 기념관이 위치해 있다. 영신리 생가 일원에는 옥천 무궁화 동산이 조성되어 광복절 즈음이면 무궁화꽃이 만개하면서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있다.'옥천 무궁화 동산'은 6월부터 9월까지 쉬지 않고 꽃이 피었다 지는 우리 민족의 끈질긴 생명력을 닮은 무궁화 198종, 1,500여그루가 식재되어 독립운동 유적지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산림청 주최 대한민국 제11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 3위인 장려상에 선정되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 2015년부터는 지역주민들이 주도해 나라꽃 무궁화 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는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오후 4시부터 축제를 시작해 축제장인 무궁화동산에 만발한 아름다운 무궁화를 감상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축제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먹거리부스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무궁화 화분 꾸미기, 키링 만들기 같은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송우종 무궁화꽃축제추진위원장은“제9회 옥천 무궁화 축제가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주민화합을 이루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명현관 군수, 저수지 등 가뭄 피해 우려 현장 찾아 양수 현황 점검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연일 현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명현관 군수와 부서별 담당자들은 주말에 이어 10일에도 직접 현장점검에 나서 관내 농업 현장과 저수지, 무더위 쉼터 등을 방문하고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이날 오전 명군수는 직원 정례회의를 통해“폭염과 가뭄, 산불 발생 등으로 군민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부서에서는 어떠한 누수없이 면밀히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산이면 조 재배농가를 비롯해 황산면 흑암저수지, 문내면 분회 경로당으로 일정이 이어졌다. 특히 황산면 흑암 저수지를 찾은 명군수는 폭염에 따른 가뭄 피해 우려를 전달하고, 저수지 양수 현황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해남군내 374개소 저수지의 저수율은 평균 53.3%로, 특히 21개소는 저수율 30% 미만을 보이고 있다. 군과 농어촌공사는 저수율 30% 미만 저수지에 대해서 인근 양수장 등에서 급수를 실시하는 등 가뭄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농업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폭염 경보가 발령된 지난달 24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부서별 비상근무와 함께 매일 현장점검을 통해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명군수는“폭염은 한풀 꺽이겠지만 당분간 우리지역에 비 소식이 없어 가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라며,“농업인들이 애써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고, 물 수급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청정마켓에서 자숙 전복, 전복죽, 전복장 등 다양하게 판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에서 무더위로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되는 전복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추천했다. 완도 전복은 단백질과 비타민, 칼슘, 철분 등 각종 미네랄, 타우린을 함유한 영양 덩어리로 '바다의 산삼'이라고도 불린다. 전복은 얇게 썰어 회로 먹거나 죽, 구이, 물회, 볶음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지만 막상 먹으려면 손질 때문에 망설이게 된다. 이에 군에서는 완도 특산물 쇼핑몰인 '완도청정마켓'을 통해 활 전복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복 가공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급랭 전 자숙을 시켜 바로 조리가 가능한 '자숙 전복'과 짭조름한 맛에 남녀노소 간식으로 즐기기 좋은 '전복 절편', 전복 내장이 듬뿍 들어가 고소하고 녹진한 맛이 일품인 '전복죽' 밀키트, 각종 요리에 활용도가 좋은 '찐 전복 슬라이스', 밥반찬으로 좋은 '전복장', 수프의 일종인 '전복 차우더', '전복 식해', '반 건조 전복' 등을 판매 중이다. 전복 가공식품은 맛은 물론 영양까지 챙길 수 있어 가족, 지인들의 건강을 위한 여름철 보양식 또는 선물용으로도 좋다. 군 관계자는 “8월 14일 말복에는 완도 전복 요리를 다양하게 즐기며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복 생산량 증가와 경기 침체로 소비 부진이 겹치면서 전복 어가가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식품기업과 메뉴 개발, 소비 판로 확대 등에 힘쓰고 있다. 체계적인 양성 과정 도입, 교육 수료 후 프로젝트 실행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과 진도군문화도시센터는 지역의 가게와 공방 등 상업 공간을 주민 생활문화 활동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삼락(三樂)가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처음 추진된 '삼락가게' 사업은 진도읍 원도심의 가게와 공방 등 20개소에서 공동체 모임, 공연, 전시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생활문화에 대한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올해는 주민이 직접 문화예술 소모임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예비 모임장의 기획과 실행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 방식을 개편했다. 기획 경험이 없는 주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특히 '모임장 도움닫기' 과정(워크숍)을 필수 과정으로 신설했다. 선정된 예비 모임장 20명은 기획안 작성, 모임 운영 방향 설정, 홍보용 약력(프로필) 제작 등 총 4회의 합동연구모임(워크숍)에 참여한다. 전 과정을 이수하고 활동계획서를 제출한 모임장은 자신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실행에 필요한 운영비도 지원받는다. 진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가게와 공방이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일상에서 만나고 교류하는 생활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삼락가게 사업 추진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문화 활동을 촉진하고, 지역 상권과 생활문화가 함께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예비 모임장들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비비푸드 간장 360병 기증, 생활개선회원들이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생활개선회진도군연합회(회장 박수희)는 울산광역시에 소재하는 식품기업인 비비푸드(대표 송지현)​가 기부한 간장 360병을 지난 6일, 지역 내 취약 계층에게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비비푸드는 표고간장, 대게간장, 배간장 등 3종의 명품(프리미엄) 간장 360병을 생활개선회진도군연합회에 기부했다. 생활개선회진도군연합회는 각 읍면의 생활개선회 회원들과 함께 독거노인, 저소득가구 등 지역의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간장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비비푸드는 매년 전국 3개 시군의 생활개선회를 선정해 간장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진도군이 선정되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진도군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비비푸드에 감사의 뜻을 담아 진도군수 명의의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며,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생활개선회진도군연합회 박수희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비비푸드 송지현 대표는 “생활개선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이번 나눔은 기업의 사회공헌과 생활개선회의 봉사 정신이 만나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나눔문화의 확산과 농촌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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