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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경기도-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경기도인재개발원

4개 지자체 업무협약 체결…이달 중 공동건의문 전달 예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와 강원특별자치도, 포천시, 철원군이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4개 지자체는 4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포천~철원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백영현 포천시장, 김동일 철원군수를 비롯해 한기호·김용태 국회의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 기관들은 오는 10월로 예정된 예비타당성조사 평가에 대응해 사업 추진 의지를 전달하기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해당 건의문에는 교통 접근성 개선과 접경지역 균형발전, 주민 교통편의 증진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이달 중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이번 사업이 70년간 안보를 위해 희생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정당한 보상이이자 교통복지라며, 이동시간 단축을 넘어 국가 균형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평가에 평화지역 대전환과 균형발전이라는 정책적 당위성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역시 포천~철원 고속도로가 수도권과 강원 북부를 연결해 지역균형발전과 평화경제의 기반을 마련할 국가적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경기 포천시 신북IC에서 강원 철원군 신철원 일대까지 24.0㎞ 구간을 연결하는 왕복 4차선 사업이다. 총사업비 1조 3,305억 원이 투입되며, 향후 세종~포천 고속도로와 연계해 접경지역의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서 맞춤형 실행전략 마련 주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방성환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의원(국민의힘, 성남5)이 경기도가 보유한 농업과 연구, 산업 기반을 적극 활용해 실효성 있는 그린바이오 육성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방 의원은 4일 경기도청에서 개최된 '경기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해 경기도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실행 방안을 주문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 그린바이오산업의 실태를 점검하고 정책 기본방향과 세부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기업 수요에 기반한 원료 공급체계 구축, 사업화 지원, 남·북부 지역 연계, 기업과 농가의 협력체계 형성 등 다양한 육성 방안이 논의됐다. 방 의원은 도내에 구축된 농업기술원과 연구 인프라, 대학 및 기업의 역량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기본계획의 출발점이라고 피력했다. 신규 사업 구상에 앞서 기존 자원과 기술이 기업 및 농가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체계적인 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용역 단계부터 기본계획의 틀을 마련해 조사 결과가 구체적인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효성 있는 행정 활용을 위해 경기도의 현황과 강점을 명확히 분석하고 선택과 집중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방 의원은 농정 분야와 미래산업 분야의 협력을 통해 기존 기술을 기업 수요와 결합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기업 성장이라는 성과를 도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본청·교육지원청 간부 등 300여 명 대상 '청렴라이브' 연계 진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4일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소속 기관장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청렴 리더십 강화와 청렴 의식 제고를 위한 '2026년 하반기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 대상은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소속 4급 이상 150명과 본청 소속 5급 등 총 300명이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국가청렴권익교육원의 '청렴라이브'와 연계해 진행됐다. 행사는 청렴 특강, 청렴 연극, 청렴 골든벨 등 참여형 콘서트 방식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경기교육의 변화는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바꾸는 데서 시작하며, 그 중심에 청렴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리자의 청렴이 곧 경기교육의 신뢰인 만큼 솔선수범해 원칙을 지키겠다며, 청렴을 바탕으로 경기교육 대전환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함께 만들어 가는 청렴, 함께 나아 가는 경기교육'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반부패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맞춤형 교육과정 'G콕'으로 교육과정개발 분야 우수성 인정받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인재개발원이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최한 '제44회 지방자치단체 HRD(인적자원개발) 콘테스트' 교육과정개발 분야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인재개발원 정희선 주무관은 '과목 선택형 집합교육 G콕'을 발표했다. 해당 과정은 교육생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다각도로 반영해 교육과정을 설계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올해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교육과정개발 분야 5개 팀과 강의경연 분야 7명이 참가해 각 기관의 교육 프로그램과 강의 역량을 겨뤘다. 지방자치단체 HRD 콘테스트는 전국 지자체 교육훈련기관의 우수 교수요원을 발굴하고 교육과정을 공유·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정화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은 교육생의 눈높이에 맞춰 현장의 변화와 수요를 담아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직자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우수한 교육과정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공공운수노조 간부, 경향신문사 빌딩서 밧줄 매달려 고공시위…“부당징계 철회하라”

6일 오전 8시 30분경 서울 중구 정동 경향신문사 빌딩에서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공공운수노조) 양규서 조직국장이 밧줄에 매달려 1인 고공시위를 벌이고 있다. 양 국장은 건물 상층부에 고정한 밧줄에 몸을 맡긴 채 8~9층 높이에서 긴 현수막을 펼치고 시위를 이어갔다. 강동노동인권센터 김은식 이사는 “양 국장이 새벽부터 시위를 진행했다"며 “아내의 부당해고에 이어 본인까지 조직에서 16개월 정직 처분을 받아 생계가 막히자 시위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김 이사에 따르면 양 국장의 아내는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서울지부 상근자이다. 서울대병원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해 정신과 진단을 받는 등 산업재해를 세 번 판정 받았고, 마지막 산업재해 기간 이후 해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인 양 국장이 이 문제를 상부에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크게 항의했고, 이후 양 국장까지 16개월 정직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양 국장과 아내는 민주노총 사무실이 있는 경향신문사 앞에서 천막 시위를 시작했고, 급기야 6일 새벽부터 밧줄에 매달려 고공시위를 하게 된 것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고가사다리차를 배치하고 지상에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등 만일의 사고에 대비했으며, 경찰은 현장 주변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청년공감] SNS 계정 일부러 지우는 이유…“내 과거가 발목 잡을까 두렵다”

“내 죽음보다 무서운 건 내가 잊고 싶은 과거가 영원히 온라인에 떠도는 것이다." 대학생 손 모 씨(여·20)는 중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가장 먼저 했던 일이 페이스북 계정을 완전히 삭제하는 것이었다. 그는 어릴 때 올린 사진과 철없던 시절 쓴 이상한 글들이 누군가에게 발견될까 봐 공포스러웠다고 말했다. 계정을 삭제한 지금 손 씨는 지우고 싶었던 흑역사가 사라져서 아주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타인이 이미 캡처했거나 퍼간 기록은 완벽히 지울 수 없다는 사실에 여전한 찜찜함을 드러냈다. 최근 20대 사이에서는 자신의 온라인 흔적을 지우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과거의 기록이 현재의 평판을 결정짓는 잣대가 되면서 발생하는 피로감이 원인이다. 강원대 에브리타임 이용자 2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6%는 최근 1년 내 블로그나 SNS 등 디지털 기록을 삭제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에브리타임 게시판에서 활동하는 아이디 L은 아래와 같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가끔 커뮤니티에 들어가 보는데, 예전에 쓴 글이 보일 때마다 소름 돋아서 죽고 싶다. 내가 지우고 싶어도 이미 퍼진 건 어쩔 수 없다는 게 진짜 스트레스다. 차라리 계정을 아예 다 삭제해버리고 아무도 나를 모르는 상태로 있고 싶다." 삭제되는 내용의 유형은 다양하다. 취업 준비생 김 모 씨(24)는 인스타그램에 쓴, 이른바 '중2병' 식의 과한 감성 글이나 개인적인 고민 상담 글이 나중에 보면 너무 부끄러워 계정 삭제를 경험했다고 적었다. 설문 응답자 M은 인스타그램 스토리 보관함에 남은 과거 연인과의 사진이나 음주 사진 등이 해킹이라도 돼서 유출될까 봐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특히 사적인 대화 내용이 담긴 DM(다이렉트 메시지) 캡처본이 제3자에게 노출되는 것에 대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이러한 기록들을 방치할 경우 평판 관리나 취업 등에서 결정적인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이들을 움직이게 한다. 설문 응답자 조모 씨(20)는 자신의 사진이 딥페이크 등 지능형 범죄에 악용될까 봐 무서워서 SNS를 다 비공개로 돌렸다. 조 씨는 최근 유행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이미지 합성 범죄 소식을 접한 뒤 얼굴이 노출된 게시물 여러 개를 한꺼번에 정리했다. 이처럼 20대에게 디지털 기록은 자아의 확장이 아닌 관리해야 할 부채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전문 업체에 사후 데이터 삭제를 의뢰하거나, 생전부터 유료 서비스를 통해 기록을 관리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네이버 지식인처럼 오래된 플랫폼의 흔적도 예외는 아니다. 설문 응답자 K는 초등학생 때 지식인에 올린 미숙한 질문과 답변 활동 내역이 검색 결과에 여전히 남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밤새 하나씩 다 지웠다는 경험담을 공유했다. 그는 나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의 편향된 생각이나 미숙한 발언이 현재의 나를 규정할까 봐 두렵다고 말했다. 대학생 최모 씨(여·21)는 대학 오기 전에 SNS에서 내 흔적을 싹 다 지우니까 그나마 속이 시원하다는 요지의 답변을 남겼다. 그는 기존 계정을 폐쇄하는 '계정 세탁'을 거친 뒤 새로 계정을 만들어 활동 중이며, 이때부터는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게시물을 올릴 때 극도로 조심하는 경향을 보인다. 지금도 인터넷에는 과거 흔적을 정리했다는 후기가 매일같이 올라온다. 이들은 디지털 공간에 남은 데이터가 미래의 사회적 신용과 직결된다고 믿는다. 실제로 설문 응답자의 60% 이상은 취업 시 기업에서 자신의 SNS를 뒷조사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동·청소년 시기 게시물의 삭제를 도와주는 '지우개 서비스'는 도입 1년 만에 신청 건수가 1만7000건을 넘어설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용 의향을 묻는 설문에서 성인 10명 중 7명(71%)이 서비스 이용 의사가 있다고 답할 만큼 과거 기록 노출에 대한 불안감은 세대를 불문한 공통된 정서로 나타났다. 과거의 '나'를 지우고 현재의 '나'를 지키려는 청년들의 사투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풍경이다. 기록의 홍수 속에서 '지울 수 있는 자유'는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이상무 기자·김선율 강원대 디지털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 rokmc@ekn.kr

대통합추진단에 민티·특위까지 출범…김민석 ‘당내 기반 다지기’, 서울시장 선거 때문?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가능성으로 이어질지 주목되는 가운데, 선거가 현실화할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현재의 민심 흐름에서는 상당히 불리한 승부를 펼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민주당이 실제 패배하더라도 김민석 대표 체제가 곧바로 흔들릴지는 별개의 문제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른바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사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지난 7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시장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대법원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오 시장은 시장직을 잃게 된다. 오 시장 측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고, 지난달 21일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도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재판부는 오는 10월 23일께 선고할 계획을 밝힌 상태다. 특검법상 항소심과 상고심은 전심 선고일로부터 각각 3개월 이내에 선고하도록 규정돼 있어 재판이 일정대로 진행될 경우 이르면 내년 초 대법원 판단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정치권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오 시장의 시장직 상실 여부를 넘어 보궐선거가 실제 치러질 경우 현재의 서울 민심이 어느 쪽으로 향할지에 쏠리고 있다. 특히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데다 부동산 민심까지 악화하면서 민주당에는 부담 요인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본지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3%포인트(p) 하락한 38.9%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7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처음으로 30%대에 진입했다. (무선(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 응답률 3.9%,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 속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현실화할 경우 민주당의 열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이종근 정치평론가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금 당장 선거를 치른다고 가정하면 국민의힘이 이길 가능성이 높다"며 “후보가 누가 나오느냐를 떠나 현재 형성된 선거 구도만 놓고 보면 국민의힘이 이기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이 평론가는 “서울 지역 민심이 지금 상당히 좋지 않고, 특히 부동산 민심이 굉장히 악화돼 있다"고 말했다. 실제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서울 지역의 이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62.3%로 긍정평가(35.0%)보다 27.3%p 높았다. 다만 이는 현재 시점의 민심과 정치적 구도를 전제로 한 전망인 만큼 실제 보궐선거가 실시될 경우 결과가 그대로 재현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선거까지 남은 기간 동안 이재명 정부의 국정 지지율이 반등할지, 부동산 민심이 회복될지, 여야가 어떤 후보를 내세울지에 따라 판세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선 만약 민주당이 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당권의 향방이 더 복잡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민석 대표는 당대표 후보 시절부터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로 대표직 재신임을 받겠다고 공언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현실화하고 민주당이 패배할 경우 김 대표에게 정치적 책임론이 제기될 가능성은 적지 않다. 이종근 평론가는 “친청계(친정청래계)에서는 서울시장 선거를 벼르고 있을 것"이라며 “김민석 대표가 선거에서 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실제 선거 패배가 김 대표의 대표직 사퇴로까지 이어질지는 또 다른 문제라는 분석이다. 이종근 평론가는 오히려 김 대표가 선거 패배에 대비해 당내 기반을 다질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는 “김 대표 입장에서는 졌을 경우에 대비해 모든 것을 사전에 정지작업해 놓으려 할 것"이라며 “김 대표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한다고 해서 바로 물러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김 대표가 선거 결과에 따른 책임론에 대비해 선거 전까지 당내 기반을 다지고, 패배 이후에도 대표직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려 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실제 김 대표는 당대표 취임 이후 대통합추진단을 출범시키고, 민티07(민주당티비)를 새로 만드는 등 외연 확장에 나서는 한편, 당의 메시지 생산·유통 체계를 강화하는 움직임도 이어가고 있다. 이른바 '메가 텐'이라고 불리는 10개 특위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지더라도 선거 패배가 곧바로 '김민석 체제 붕괴'로 이어질지는 당내 세력 구도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반면 야권에서는 선거 패배 자체가 민주당 지도부를 뒤흔드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손수조 국민의힘 대변인은 최근 한 라디오 방송에서 “내년 만약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열리게 되면 민주당이 질 가능성이 높다"는 취지로 전망하면서, 이후 친청계가 선거 패배를 명분으로 지도부를 뒤엎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할 가능성을 거론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현실화할 경우 민주당에 가장 큰 변수는 단순히 승패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 현재의 민심 흐름만 놓고 보면 민주당에 상당한 부담이 예상되지만, 선거 결과가 김민석 대표의 거취로 직결될지는 당내 권력구도와 선거 이후 책임론의 향방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결국 오세훈 시장의 재판 결과에 따라 현실화할 수 있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민주당의 서울시장 탈환 여부와 함께 김민석 대표의 당권 유지 능력을 가늠하는 정치적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패트롤] 과천시의회-군포시의회-부천시의회-안산시의회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황선희 과천시의회 의장이 정부가 추진하는 과천 경마공원 일대 주택공급 정책에 대해 전면적인 협조 거부와 결사반대를 3일 선언했다. 이날 황선희 의장은 과천시민회관 시계탑 광장에서 열린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주택 공급정책 반대 기자회견'에 '경마공원 이전을 반대하는 시민대표 33인' 중 1인으로 참석해 자유발언을 통해 중앙정부의 주택공급 정책 추진을 강하게 규탄했다. 황선희 의장은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주택공급 정책에 대한 협조를 전면 보이콧하고, 과천경마공원 주택공급 정책에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과천은 이미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상당한 주택공급을 감당하고 있다"며 “시민과 과천시 동의 없이 또다시 주택을 일방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시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황선희 의장과 신계용 과천시장 등 시민대표 33인은 손도장을 찍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과천 경마공원 이전 반대와 중앙정부의 주택공급 정책 철회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의회는 2일 제30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17일까지 16일간 운영된다.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과천시의는 예산결산 및 조례심사 특별위원회를 열어 '2025회계연도 통합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이주연 의원이 발의한 '과천시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 지태훈 의원이 발의한 '과천시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조례안' 등을 포함한 총 13개 안건을 심의한다. 이후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열어 각 소관부서를 대상으로 행감을 실시하고 제3차 본회의에서 행감 결과보고서 채택 건를 의결한 뒤 1차 정례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 과천시의회는 김동현 의원 등 7인이 공동 발의한 '과천위례선 주암지구 관통 및 주암역 노선 확정 강력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이를 국회 및 국토교통부 등 관련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 황선희 과천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지난 한 해 재정운영과 행정 전반을 꼼꼼히 되짚어 보고, 올해 계획된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과천시의회와 집행부가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이란 공동 목표를 향해 함께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의회가 4일 군포시소상공인연합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지원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10대 군포시의회 출범 이후 소상공인연합회와 가진 첫 공식 만남이다. 이우천 의장과 주성하 연합회장 등 임원진은 상견례를 겸해 지역경제 현안을 공유하며 향후 의정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연합회는 2027년도 소상공인 지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군포시의회가 예산 심의와 집행부 협의 과정에서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업무 공백 예방 등 사무국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상근 근무자 채용이 가능하도록 제도와 운영비 지원 방식을 개선해 달라고 건의했다. 지원이 어려운 경비는 연합회가 일부 부담할 의사도 밝혔다. 간담회에 배석한 군포시 지역경제과는 관련 제안의 실행 가능 여부를 상세히 검토해 정책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289회 정례회에 올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추가 소요분을 반영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으며, 내년에도 여러 지원사업 예산 증액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군포시의회 협조를 건의했다. 이런 건의와 설명을 들은 이우천 군포시의회 의장은 집행부 담당 부서가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필요한 예산이나 협조를 요청할 경우 예산 심의 과정에서 사업 필요성과 효과를 면밀하게 살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골목상권 상인회-소상공인연합회 매니저 지원사업의 효율성과 관리체계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골목상권별로 매니저를 각각 배치하기보다 업무량과 상권 특성을 고려해 권역별로 운영하고, 소상공인연합회가 이를 총괄 관리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 소상공인 경영에 도움이 되는 지역화폐 군포愛머니의 인센티브 운영 방식과 관련해선 지급 개시일에 이용자가 몰려 발생하는 시민의 접속 대기 시간 증가, 예산 조기 소진 등 불편을 줄일 방안이 논의됐다. 이우천 의장은 군포시 인센티브 지급 시점을 다른 시-군과 달리 정하고, 인센티브 지급 충전 한도를 감액 조정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하면 동일한 예산으로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관내 소비 규모를 늘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우천 의장은 “소상공인 안정적인 경영과 골목상권 활력은 지역경제 회복 핵심"이라며 “오늘 나온 제안이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집행부와 적극 협의하고, 필요한 지원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나슬기 부천시의회 의원은 제294회 제1차 정례회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등 3대 국제축제 성과평가와 예산 배분 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부천시는 2025년 기준 BIFAN에 25억8900만원, BICOF 3억5000만원, BIAF 약 8억9436만원을 각각 투입했다. 나슬기 의원은 “세 축제에 상당한 재정이 매년 투입되는 만큼 시민이 축제 성과와 예산 반영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축제마다 성과평가 체계가 달라 객관적인 비교와 예산 연계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BICOF는 관람객 수와 매출액 등을 정량 지표로 평가하고 있지만, BIFAN은 '내부 평가 기준표 없음', BIAF는 'BIFAN 성과지표와 동일'로 제출해 축제 별 특성을 반영한 평가 체계가 미흡했다. 성과자료 집계 기준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축제 별 총예산과 방문객 수, 경제효과 등이 자료마다 다르게 제시돼 동일한 기준에 따른 비교-검증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특히 BIAF에 대해서는 국제 애니메이션 전문 축제라는 특성을 반영한 별도의 성과지표 마련을 주문했다. 콘텐츠 마켓 상담-계약, 국내외 산업관계자 참여, 창작자 지원, 해외기관 교류 등 산업-국제교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와 연도별 목표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에 △최근 3년간 축제 별 평가 주체-평가지표-평가 결과와 다음 연도 예산 반영 내역 공개 △공통 성과와 축제 별 특화 성과를 구분한 평가 체계 및 예산 연계 기준 마련 △예산-방문객-경제효과 등 정의와 산출 기준을 통일한 표준자료 구축 △BIFAN 기관운영비와 영화제 개최-콘텐츠진흥 사업비 분리 평가 △BIAF의 국제경쟁력-산업교류-창작자 지원 등을 반영한 별도 지표 설정 △공동홍보-후원 유치-자료관리-시설 및 인력 공유 등 축제 간 협력체계 구축을 요구했다. 나슬기 의원은 “3대 국제축제의 개별 성과뿐 아니라 축제 간 협력과 지역관광-상권 연계를 통해 부천 문화산업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정질문을 마무리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장성철 부천시의회 의원은 제294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경기도 최고 수준까지 오른 부천시 채무비율을 지적하며 재정위기 상황에 맞게 사업 우선순위와 예산 배분 기준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부천과학고 지역인재 선발, 인사 공정성, 역곡다목적체육센터 하자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행정 검증과 책임도 요구했다. 시정질문에서 장성철 의원은 부천시 채무가 2023년 2170억원에서 2025년 3322억원으로 53.1% 증가하고, 채무비율도 10.21%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일부 지자체가 같은 기간 채무를 줄인 점을 들어 이는 외부 여건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며 사업 우선순위와 지방채 운용 전반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당초 약 100억원이던 신흥고가 철거사업이 약 187억원으로 늘어난 반면 도로유지보수 예산은 2022년 약 250억8000만원에서 올해 약 117억4000만원으로 53.2% 감소한 점을 지적했다. 장성철 의원은 약 187억원을 지방채로 조달할 경우 연 3% 기준 이자만 매년 약 5억6000만원이 발생한다며 기존 유지비와 비교해 철거 경제성과 시급성을 다시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로 관련 사고가 영조물 배상공제 사고 원인 중 88%를 차지하는 만큼 도로 유지보수 예산을 우선 정상화하라고 촉구했다. 부천과학고에 대해서는 시민에게 알려진 '지역인재 20%'가 실제 선발 과정에서도 그만큼 기회를 보장하는지 명확히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지역인재 제도가 실질적인 선발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제도 보완에 나서고, 오는 2028년 학교 기숙사 준공 전까지 학생 이동-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대책도 주문했다. 또한 부천시장 비서실 별정직 확대와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인사를 언급하며 “'내 사람을 쓰는 인사'가 아니라 시민을 위해 가장 유능한 사람을 쓰는 인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장성철 의원은 “채무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모든 사업을 기존 계획대로 추진할 수는 없다"며 “시민 안전과 꼭 필요한 생활예산은 우선 지키고, 지방채를 투입하는 사업과 주요 정책-인사는 필요성과 타당성을 더욱 엄격하게 검증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현옥순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05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상위법 개정에 따라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가 새롭게 국가보훈대상자로 등록됨에 발맞춰 안산시 차원의 합당한 예우와 지원 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은 기존 단독으로 지급되던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안산시 '보훈명예수당'으로 일원화해 유족이 기존보다 더 두터운 경제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점이 핵심이다. 또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공훈 선양을 위해 필요한 각종 사업을 안산시가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신설하고, 보훈명예수당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 등 불필요한 행정 서식을 간소화해 고령의 보훈 가족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옥순 의원은 5일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와 그 곁을 지켜온 배우자께 합당한 예우를 다하는 것은 우리 안산시 당연한 책무"라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유족 명예를 드높이고 실질적인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관내 4천여 명의 국가보훈대상자가 긍지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보훈정책을 발굴하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이 조례안은 오는 10일 열릴 제30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동두천시의회-연천군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제30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대화동 2600-7번지 킨텍스 지원부지(S2부지) 매각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보류했다. 보류는 현 단계에서 매각 여부를 최종 결정하지 않고, 집행부가 고양시의회에서 제기된 사항을 보완한 뒤 다시 심사하겠다는 취지다. 집행부 보완 상황에 따라 이르면 내달 2일부터 26일까지 열릴 제308회 제1차 정례회에서 다시 심사될 수 있다. 고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S2부지가 800억원대 시민 재산인 만큼 매각 필요성뿐 아니라 적정 가격, 최근 시장 상황, 실제 사업 가능성, 매각 이후 사업계획까지 충분히 확인한 뒤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공소자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5일 “그동안 제출된 자료와 지금까지 설명을 종합하면 집행부 준비가 충분했다고 보기 어려우며, 현 상태라면 부결을 검토해야 할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안건을 보류한 만큼 집행부가 그동안 고양시의회에서 제기된 사항을 충분히 보완해야 한다"며 “다음 심사에선 기존 자료를 다시 제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격 산정 근거와 최근 시장 상황, 사업계획 등 그동안 지적된 사항이 어떻게 보완됐는지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매각안에는 2025년 9월 기준 가감정액 824억원이 제시돼 있지만,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의 S2부지 감정평가 수수료 산출자료에는 예상 감정평가액이 약 858억원으로 기재돼 있다. 이에 대해 공소자 대표의원은 “자료에 따라 금액에 차이가 있는 만큼 최근 부동산 가격과 시장여건을 다시 확인하고, 실제 사업 의향이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성-가격-사업조건 등을 어느 정도 파악했는지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매각 이후 사업계획도 보완이 필요한 부분으로 꼽았다. 어떤 수준과 규모의 호텔과 시설을 유치할 것인지, 해당 사업이 킨텍스 경쟁력과 지역경제에 어떤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사업자 자금조달과 운영 능력을 어떻게 확인할 것인지 등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업자가 부지를 매입한 뒤 당초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는 경우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고 봤다. 매각 이후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거나 당초 계획과 다르게 추진되는 상황에 대비해 매각 조건과 사후관리 방안을 사전에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S2부지 매각안은 이번까지 일곱 번째 상정된 사안이다. 앞선 여섯 차례 심사에서도 가격과 사업성, 매각 이후 계획 등을 놓고 여러 의원이 보완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공소자 대표의원은 다음 심사에선 그동안 고양시의회가 지적한 사항과 이에 대한 집행부의 보완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함께 제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같은 민주당 시장이 제출한 안건이라 해서 고양시의회 심사 기준이 달라지면 안 된다"며 “정당과 관계없이 시민 재산과 예산을 다루는 문제는 충분한 자료와 근거를 토대로 판단하고, 부족한 부분에는 보완을 요구하는 것이 시의회 역할"이라고 단언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시의회는 지난 2일 영상회의실에서 의원들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위직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법정의무교육으로, 의정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인지 감수성 부족과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높이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전온유 모든교육 사회적협동조합 대표가 맡아 진행했으며, 고위직 성인지 감수성 함양을 중심으로 조직 내 차별적 언어와 고정관념, 성역할에 대한 인식 등을 살펴보고, 4대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하고 안전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방법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고위직 대상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해 의원들이 의정활동과 조직 내에서 갖춰야 할 책임과 역할을 되짚어 보고, 폭력 예방을 위한 실천적 자세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김미수 의장은 5일 “고위직 인식과 역할은 조직문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건강한 의정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앞으로도 법정의무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의원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건전한 의정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4일 다산동 소재 경기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남양주지점 개소식에 참석해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전을 축하했다. 이번 이전은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계획에 따른 조치로, 왕숙2지구 내 신사옥 건립과 본점 완전 이전에 앞서 단계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개소식은 남양주시의회 의원, 최현덕 남양주시장,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관내 기업인 및 소상공인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및 기념 촬영 △이전 현황 보고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인사말 및 내빈 축사 △축하떡 커팅 △덕담 및 건배사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남양주시의회 의원들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이전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 남양주시의회도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정적인 정착과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관련 예산 및 정책 지원 등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12일간 진행된 제348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의원 발의 조례안 4건과 집행부 제출 안건 4건 등 8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비롯해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을 심의-의결하고, 행정사무감사 계획서와 주요 사업 현장 방문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김재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이은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등 8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모두 원안 가결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및 운용계획안을 원안 의결했으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대비 주요 사업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도 원안대로 채택-의결했다. 임현숙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 회기 동안 노고를 아끼지 않은 동료 의원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두천시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존중과 건전한 견제를 바탕으로 동두천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윤재구 연천군의회 의원은 제304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추진되는 연천군 조직개편과 관련해 충분한 진단과 검토를 거쳐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윤재구 의원은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는 공감한다"며 “다만 조직개편은 부서 신설이나 통합-분리를 넘어 업무와 인력 배치, 행정비용 등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업무량과 행정수요, 부서 간 업무-중복 여부, 인력 재배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조직 확대에 따른 인건비와 운영비 등 재정 부담까지 함께 따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집행부에 조직개편 근거가 되는 객관적인 조직진단 결과 제시를 비롯해 △부서 신설-통합-분리 필요성과 근거 설명 △인건비-운영비 등 재정 소요 제시 △개편 이후 조직 운영 방향과 중장기 계획 수립 필요성을 제언했다. 윤재구 의원은 “조직개편 목적은 조직 확대가 아니라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에 있어야 한다"며 “서두르기보다 충분히 살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제304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 (yca21.go.kr)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원호 연천군의회 의원은 제304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산을 넘어 농가 소득 증대와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연천군 미래 농업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다음은 고원호 연천군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우리 연천 농업은 오랜 세월 지역경제를 지탱해 온 중요한 산업입니다. 그러나 지금 농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스마트-정밀농업, 청년농 육성, 그린바이오산업, 농산물 브랜드와 판로 확대 등 연천 농업에도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이러한 변화가 개별적인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서로 연결되어, 농업인의 소득과 연천 농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연천 미래 농업이 나아가야 할 다섯 가지 방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스마트-정밀농업을 연천의 주요 작목으로 확대해야 합니다. 농촌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노동력 부족이며, 이를 인력 공급만으로 해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 기술의 노동력-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 효과를 분석하고, 검증된 기술은 연천의 주요 작목과 더 많은 농가로 단계적으로 확산해야 합니다. 둘째, 연천 농산물의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높여야 합니다. 연천은 수도권에 위치하면서도 DMZ와 임진강, 한탄강 등 청정한 자연환경을 가진 지역입니다. 농특산물 통합상표인 '남토북수'​와 이런 청정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결합하고, 품질관리와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수도권 소비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합니다. 셋째, 농업과 그린바이오산업 연계를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미래 농업 경쟁력은 생산량을 넘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얼마나 높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연천BIX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그린바이오산업과 지역 농업을 연결해 연천 농산물이 지역에서 가공되고,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식품과 기능성 소재 등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넷째, 청년이 정착하고 성장하는 농업을 만들어야 합니다. 청년농업인의 영농정착과 스마트농업 도입을 위한 지원과 함께, 이제는 지원 이후의 성장에도 주목해야 합니다. 다섯째,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농정을 강화해야 합니다. 농업인에게 중요한 것은 “내가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에 안정적으로 팔 수 있는가"​입니다. 연천역 광장 로컬푸드 직매장과 제철 농산물 구독 서비스 등 판로를 지속 확대하고, 계약재배와 기업 연계 등을 통해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해야 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여의도 불꽃축제 100만 인파…여의나루역 무정차·교통 통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세계불꽃축제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지하철 무정차와 도로 통제 등 교통 관리가 본격화됐다. 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1분부터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을 지나는 상·하행선 열차가 모두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행사 종료 이후 인파가 한꺼번에 지하철역으로 몰릴 가능성을 고려해 오후 10시까지 무정차 조치를 유지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날 행사에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한화 측은 약 4300명, 경찰과 서울시는 약 3800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투입했다. 경찰은 여의나루역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인파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도로와 버스 운행도 일부 통제된다. 원효대교는 행사 종료 후인 오후 10시부터 6일 오전 3시까지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제한된다. 노들섬과 한강대교 일부 버스 정류소는 축제가 끝날 때까지 버스가 정차하지 않는다. 불꽃쇼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영국과 미국팀이 각각 20분간 불꽃을 선보인 뒤 한국팀이 30분간 행사를 이어간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관람객이 동시에 빠져나가면서 여의도 일대와 인근 지하철역의 혼잡이 상당 시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공공기관 지방이전 내년 본격화…금융권 안팎 반발에 ‘진통’

정부가 내년부터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본격 착수한다. 수도권 잔류를 최소화하고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을 집적한다는 구상이다. 금융권에서는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을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금융감독원 노동조합까지 가세하면서 지방 이전을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5일 정부와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350여개를 대상으로 이전 여부를 검토해 올해 4분기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발표한다. 내년부터는 선도 기관을 시작으로 실제 이전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정부가 내세운 핵심 원칙은 '수도권 잔류 최소화'다.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적용했던 잔류 기준을 다시 검토하고 수도권에 반드시 남아야 할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 기관은 원칙적으로 이전 대상에 포함한다. 이전 속도도 높인다. 청사를 새로 지은 뒤 옮겼던 과거 방식과 달리 민간 건물을 임차하는 방식 등을 활용해 내년부터 이전을 시작한다. 이전 거리가 멀거나 조기에 이전하는 기관에는 지원을 확대하고 임직원의 주거비와 교육·의료 등 정주 여건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중앙행정기관의 세종 이전도 함께 추진한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부터 법무부와 성평등부 등 규모와 이전 효과가 큰 기관부터 세종으로 옮길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아직 거취가 언급되지 않은 기관은 올해 4분기 이전 대상 확정 과정에서 포함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공공기관 구조조정도 병행한다. 정부는 전략적 기능 재편과 유사·중복 업무 통합 등을 통해 공공기관 109개를 줄이기로 했다. 전체 공공기관의 약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발전 5사를 하나로 통합하고 4개 항만공사를 합치는 방안도 추진한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지난 3일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나눠먹기식' 배분을 지양하고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집적 배치해 지역 거점의 힘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권의 반발은 거세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전날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1만5000명이 참여했다. 특히 지방 이전 대상으로 거론되는 산업은행·수출입은행·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 조합원들이 전체 참석자의 약 24%를 차지했다. 금융노조는 금융회사와 전문인력이 밀집하면서 발생하는 금융산업의 집적 효과를 고려하지 않은 이전은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뉴욕과 런던 등 주요 금융도시가 금융회사와 인력을 한곳에 모으는 것과 배치된다는 논리다. 본사 이전에 앞서 노조와의 사전 합의도 요구하고 있다. 금감원 노조도 반대 대열에 합류했다. 금감원 임직원 1720명이 서명한 지방 이전 반대 탄원서를 전날 대통령실에 제출했다. 변호사와 회계사 등 전문인력 이탈로 감독 역량이 떨어질 수 있고 금융회사와 물리적으로 멀어지면서 금융사고나 소비자 피해에 대한 대응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담았다. 정치권에서도 온도 차가 나타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추진하면서 금융노조가 요구하는 노동조건 개선에도 힘을 싣는 모습이다. 전날 금융노조 집회에 참석한 이용우 민주당 의원은 주 4.5일제 등 노조 요구를 지지하며 “현장에 계신 조합원들의 요구 관철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정책 방향에는 동의하면서도 정부의 추진 방식에는 비판적인 입장이다. 이전 기관과 지역, 재원 조달 방안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내년부터 이전을 서두르는 것은 무리라는 주장이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번 발표는 이전 대상 기관·지역·규모가 전혀 확정되지 않은 '원칙 선언'에 그쳤다"며 1차 공공기관 이전의 효과와 한계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속도전에 나설 경우 노동계와 지방정부의 갈등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네팔, 한국인 실종지역 도보 수색 전면 중단…조현 외교장관 ‘급파’

조현 외교부 장관이 대홍수로 한국인 9명이 실종된 네팔을 찾는다. 현지 정부에 실종자 수색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피해 복구와 재건 과정에서 한국 정부의 지원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5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네팔을 방문한다. 시시르 커날 네팔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국인 실종자 수색과 관련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조 장관은 출국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직 소식이 없는 우리 근로자들의 가족과 만나고 함께 대책에 관해 논의해보겠다"며 “현장 구호팀과도 논의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현지 수색 작업이 지형과 기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는 전날 네팔군에 한국인 실종 추정 지역에 대한 도보 수색을 제안했지만 안전 문제로 허가받지 못했다. 실종자들이 근무했던 상부댐부터 발전소 터빈이 있는 파워하우스까지는 경사가 매우 가파른 산악지형이다. 네팔군은 도보 접근 대신 헬기를 활용한 항공 수색에는 협조하고 있다. KDRT는 네팔군 헬기를 지원받아 위어댐과 파워하우스, 옐로브릿지 일대를 살폈다. 드론 4대도 투입했지만 현재까지 한국인 실종자와 관련한 특이사항은 확인하지 못했다. 기상 상황을 고려해 항공과 드론을 활용한 수색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 장관은 지난달 27일과 31일에도 네팔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실종 추정 지역을 집중적으로 수색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현지에 머물고 있는 실종자 가족과 한국 기업 관계자를 만나고 수색에 참여 중인 KDRT도 격려한다. 조 장관은 홍수 피해 이후 복구와 재건 지원 방안도 네팔 정부와 논의한다. 그는 “네팔과 우리는 오랜 관계를 맺어온 우방"이라며 “앞으로 어떻게 재건할 것인지 네팔 정부 요인들과 논의하고 한국 정부의 지원·재건 참여 방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네팔과 중국 티베트자치구에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네팔 바그마티주 라수와 지역의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는 한국인 직원 9명이 실종됐다.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6명과 한국남동발전 소속 3명이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경복대 작업치료과 연구팀, 학술대회 2관왕-실험논문 게재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연구팀이 차세대 디지털 헬스케어의 핵심 과제인 '인공지능(AI) 근골격계 움직임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국 규모 학술대회 2관왕 및 실험논문 게재라는 성과를 거뒀다. 캡스톤 디자인 연구 주제로 시작한 이번 프로젝트는 공신력을 제고하기 위해 외부 활동 포트폴리오로 결실을 마무리했다. 연구팀은 7월9일부터 11일까지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에서 열린 '2026년 제74차 한국컴퓨터정보학회 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포스터 발표 부문을 모두 석권하며 우수논문상 2관왕 영예를 안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AI 보안'을 메인 주제로 전국 136개 대학에서 총 273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연구 성과를 겨룬 대규모 행사다. 이번 성과를 견인한 핵심 동력은 연구팀이 보건의료 현장 니즈를 반영해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AI 근골격계 움직임 프로그램'이다. 연구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문 포스터 발표를 통해 AI 기술이 임상 현장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학회 현장에서 직접 해당 프로그램 구동 알고리즘과 임상적 효용성을 시연(Demonstration)해 참가자와 심사위원단 관심을 끌어모았다. 특히 연구팀은 기술 제안이나 학술대회 발표에 그치지 않고, 자체 개발한 AI 프로그램의 임상적 타당성과 치료적 효과성을 엄밀하게 교차 검증해 이를 바탕으로 한 실험논문을 성공적으로 학술지에 게재하는 쾌거까지 일궈냈다. 이는 경복대 학생 연구팀이 아이디어 도출부터 프로그램 개발, 임상 실험, 그리고 최종 논문 게재까지 이어지는 완전한 'R&D(연구개발) 사이클'을 완수하며 독보적인 실증적 연구 역량을 증명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심사위원단은 급변하는 첨단 AI 기술을 보건의료 분야와 결합해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질적 발전 가능성을 구체화하고, 그 과정에서 작업치료와 물리치료 전공 간 긴밀하고 성공적인 융복합 협업 모델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학술대회에 참가한 조미혜 학생은 5일 “전국 136개 대학 우수 팀과 경쟁하며 우리가 직접 개발하고 실험한 AI 프로그램의 실질적 가치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실험논문 게재와 학회 발표까지 이끄는 과정이 쉽지 않았으나 경복대 특유의 실무 중심 융합교육 환경과 교수님의 아낌없는 연구 지원이 이번 성과에 든든한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2관왕 수상 및 실험논문 게재 성과는 경복대가 미래 재활과학 및 보건의료 AI 분야를 선도하는 혁신 인재 양성 요람임을 전국에 다시 한번 입증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경복대는 미래 보건의료 트렌드를 주도할 융복합 연구와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다양한 학술-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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