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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참여연대도 반대한 중수청장 국무회의 배석… 李는 제미나이로 답했다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이 매주 국무회의에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받아 적으면서 수사기관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제미나이에게 물어봤다"며 “중수청장의 국무회의 배석 불가론은 위헌적 억지"라고 반박했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국무회의에서 “다음 국무회의부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청(廳)도 다 참여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올해 1월부터 검찰총장·경찰청장 직무대행이 국무회의에 참석했고, 최근에는 김지용 중수청장과 이정현 공소청장 차장이 배석하고 있다.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 공소청·중수청장의 배석을 두고 시민단체에서는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친여 성향의 참여연대는 지난 15일 논평을 통해 “중수청은 중대범죄 수사를, 공소청은 공소를 책임진다"며 “이들 기관이 수사하거나 기소 또는 공소유지를 해야 할 대상에는 국무회의 구성원도 잠재적으로나마 포함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주재하는 회의에 수사·공소기관장이 정례적으로 참석해 국정 방향과 방침을 공유하는 구조는 구체적인 사건 지시가 없더라도 수사·공소기관에 정치적 부담을 준다"며 “수사기관과 공소기관의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고, 무엇보다 공정성의 외관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서는 국무회의에 유관 기관의 장을 정례 참석시키는 것은 삼가고 자제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미나이 “헌법이 보장한 대통령 행정감독권 부정" 논란이 커지자 이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생성형 AI(인공지능)'의 답변을 인용하며 반박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에서 “제미나이에게 물어봤다"며 “정부조직법 제11조 부정하는 공소청장·중수청장의 국무회의 배석 불가론은 위헌적 억지"라고 반박했다. 이 대통령이 인용한 제미나이 답변에 따르면, 공소청장과 중대범죄수사청장의 국무회의 참석을 배제하라는 주장은 헌법과 정부조직법이 규정한 대통령의 행정감독권과 정부 통솔 구조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궤변이라고 한다. 검찰 개편으로 설치되는 공소청과 중수청 역시 행정부 소속 중앙행정기관인 만큼, 대통령의 직접적인 지휘·감독을 받는 것이 헌법적 책무이자 법적 권한이라는 논리다. 이어 제미나이는 “대통령의 지휘·감독을 받는 기관장을 헌법상 최고 정책심의기구인 국무회의에 참석시키지 말라는 것은 명백한 모순"이라며 “이를 막겠다는 것은 법률이 보장한 대통령의 행정감독권을 무력화하고, 수사·기소 기구를 민주적 통제 밖의 '밀실 속 치외법권 성역'으로 두겠다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野 “대통령을 제미나이로 바꿔야…AI는 사법 리스크 없어" 이 대통령이 제미나이를 통해 공소청·중수청장의 국무회의 배석을 정당화하자, 야당은 “대통령을 AI로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맹폭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제 하다하다 AI 답변으로 국정을 정당화하는 대통령의 가벼움"이라며 “언제부터 AI 답변이 국정 운영의 정당성을 대신하게 된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조 대변인은 “국민이 이번 중수청장 국무회의 배석을 우려하는 이유는 이재명 정권이 검찰을 억지로 해체하고 신설한 두 기관의 수장이 출범과 동시에 정권의 정치적 영향력 아래 놓이는 것 아니냐는 걱정 때문"이라며 “이 대통령은 국민의 대통령인가, AI 대통령인가. 이제 제발 정신 좀 차리시라"고 당부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황당한 일이다. 대통령이 통치의 근거로 제미나이를 들기 시작했다"며 “심지어 몇 달 전에는 제미나이가 가끔 엉뚱한 답한다고 핀잔을 주던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4월 27일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를 만난 자리에서 “저도 제미나이 프로그램을 자주 사용한다"며 “제미나이가 가끔 엉뚱한 답을 내놓는다"는 농담을 한 바 있다. 이 의원은 “대통령이 제미나이한테 물어봐서 통치할 거면 그냥 대통령을 제미나이로 바꾸면 되지 않느냐"며 “사법 리스크도 없어, 전과도 없어, 욕도 안 해, 근저당도 안 잡아 모든 게 상위호환"이라고 비꼬았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통령, 제미나이 할애비(할아버지)를 데려와도 대통령이 수사지휘, 기소지휘 하면 안 된다"며 “ 대통령이란 사람이 시작부터 중수청을 '하수청'으로, 공소청을 '공작청'으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그 동안 왜 수사·기소기관을 국무회의 배석을 안 시켜왔겠는가"라며 “이 대통령 빼고는 다 바보라서 그랬겠나. 억지 부리지 말고 정신 차리라"고 덧붙였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오세훈, 통합돌봄 현장 점검…“살던 곳에서 치료받고 덜 외롭게”

오세훈 서울시장이 통합돌봄 시행 이후 현장에서 나타난 어려움을 점검하고 의료·요양·일상생활 지원의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장 관계자들은 퇴원 환자를 돌볼 재택의료 인프라 확충과 자치구 간 서비스 격차 해소, 가족 돌봄 부담 완화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오 시장은 21일 관악구 신림종합사회복지관에 마련된 관악건강돌봄이음센터를 찾아 통합돌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서울시와 관악구 관계자, 의료기관·장기요양기관·약사회·사회복지 분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추진 현황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통합돌봄의 취지를 나이가 들거나 질병이 있어도 익숙한 집과 지역에서 생활을 이어가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의 확장 개념"으로 설명했다. 집에서 필요한 치료와 돌봄을 받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며, 이웃과 정서적으로 교류해 외로움을 줄이는 것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기관별 업무보다 돌봄이 필요한 사람을 중심에 놓고 지역사회와 의료·요양기관이 역할을 나눠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보완 사항을 듣고 내년도 사업 준비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도 밝혔다. 서울시는 고령화와 의료·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해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 지원 등을 연결하는 통합돌봄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자치구와 동주민센터가 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과 대상자의 필요를 파악하고 개별 지원계획을 수립하면 지역 내 기관들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날 서울시 추진 현황 보고에서는 관련 서비스 확충 예산으로 총 531억원이 제시됐다. 시는 “방문진료 등 보건의료 분야 연계를 강화하고, 자치구가 개별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서비스는 표준 모델을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마음건강과 정서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도 연계 과제"로 설명했다. 관악구는 “동주민센터와 건강돌봄이음센터를 거점으로 상담과 건강관리, 서비스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기존 복지시설 공간을 활용해 주민이 생활권 안에서 상담받고 필요한 돌봄을 연결받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지원 사례로는 시각장애와 무릎 관절염으로 거동이 어렵고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던 84세 홀몸 어르신이 소개됐다. 구는 병원 진료 동행과 식사 지원, 정기적인 안부 확인에 방문의료·재활, 주거환경 개선, 마음건강 돌봄 등을 연결해 집에서 생활을 이어가도록 도왔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이러한 연계가 지속되려면 전문 의료서비스와 일상 돌봄 사이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진희 보라매병원 통합돌봄의료센터장은 “퇴원 후에도 주기적인 의료 처치가 필요한 환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재택의료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건강 상태 확인과 교육 중심의 방문건강관리만으로는 지속적인 처치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운 만큼, 병원과 지역사회 사이에 표준화된 연결망을 구축하고 방문진료·방문간호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관악구 보건소 측도 재택의료 참여기관 확대가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손진달래 관악구 보건소장은 “집에서 치료받는 중증 환자를 지원하는 한편, 어르신이 지역에서 운동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허약 예방과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함께 강화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의료진이 방문하지 않는 시간대의 돌봄을 이웃과 지역주민이 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제안도 있었다. 구명숙 정다운 우리의원 재택이료센터 이사장은 “활동적인 고령층 등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정서·일상 돌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 차원의 일자리와 활동 기반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자치구별 서비스 차이가 시민의 돌봄 격차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서동민 백석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특화서비스의 표준 모델을 마련해 어느 자치구에 살더라도 적정 수준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돌봄 대상자뿐 아니라 가족과 배우자가 지치지 않도록 상담과 지원도 챙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기요양기관 관계자들은 제도에 대한 현장 홍보 강화와 병원 이동 지원을 건의했다. 김화명 관악구 약사회장은 “여러 처방약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함께 복용하는 어르신을 위한 방문 복약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건강보험공단 측은 “서비스를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주민까지 발굴해 연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현장의 의견을 한 차례 청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치구별 경험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말 자치구와 서울시 담당자가 모여 성공 사례와 보완 과제를 논의하는 워크숍을 열어 내년도 통합돌봄 사업 개선에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패트롤] 인천시-인천시교육청-인천경제청

전통예능 9종목 공연·공예 4종목 전시…오후 1시부터 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의 전통예능과 공예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형유산 축제가 오는 24일 월미도에서 열린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10월 24일 오후 1시부터 월미도 갈매기홀 특설무대에서 '2026 인천무형유산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무형유산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인천의 맥을 잇는 우리 문화 무형유산'을 주제로 지역 무형유산의 보존과 전승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는 무형유산 보유자와 전승자들이 참여해 전통예능 9종목을 공연하고, 전통공예 4종목의 작품을 전시한다. 오후 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6시까지 꽃맞이굿, 황해도평산소놀음굿, 남창가곡, 경기12잡가, 규방다례, 휘모리잡가, 서곶들노래, 갑비고차농악, 부평두레놀이 등 다양한 전통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서곶들노래와 부평두레놀이는 인천지역의 농경생활과 공동체 문화를 담은 무형유산으로, 지역 고유의 전통과 생활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공연이다. 공연장에 마련되는 전시 공간에서는 궁시장, 단소장, 지화장, 대금장 등 4개 종목의 전통공예 작품도 공개된다. 시민들은 전통 장인들이 계승해 온 제작기술과 공예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별도의 관람료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연과 전시를 통해 인천 무형유산의 다양한 분야를 소개할 예정이다. 장은미 인천시 문화유산과장은 지역의 삶과 지혜가 담긴 무형유산을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접하고 전승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무형유산의 전승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위원회 변경안 원안가결…준공 목표 2031년으로 4년 연장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추진 중인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SOM CITY) 조성사업의 개발계획 변경안이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후속 절차가 진행된다. 인천시 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종철)은 지난 19일 열린 제149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SOM CITY 개발계획 변경안이 원안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기존 투자유치용지를 콘텐츠 산업 중심으로 재편하고 사업기간을 연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연된 일정을 조정하고 영상 제작과 문화·관광 기능을 결합한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사업 대상지는 인천 서해구 청라동 1-820 일원 투자유치 5-4블록으로, 전체 면적은 약 18만8,282㎡다. 변경된 토지이용계획에 따르면 콘텐츠 산업용지 12만5,773㎡, 업무시설용지 5만3,824㎡, 도로 7,815㎡, 경관녹지 868㎡ 등으로 구성된다. 사업 준공 목표는 기존 2027년 12월에서 2031년 12월로 4년 늦춰졌다. 인천경제청은 단지에 실내외 스튜디오와 오픈세트, 미디어센터 등 영상 제작시설을 조성하고,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문화·관광시설을 집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라를 K-콘텐츠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인천시가 추진하는 'K-콘 랜드(K-Con Land) 프로젝트'와 연계해 관련 기업과 투자 유치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2027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스타필드 청라와 연계해 문화·관광 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방침이다. 향후 산업통상부의 개발계획 변경 고시가 이뤄지면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우선협상대상자의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설립을 거쳐 최종 실시계획에 관련 내용을 반영할 예정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가 민선 9기 'ABC+E' 전략의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를 담당하는 사업이라며, 글로벌 영상 제작 수요와 해외 투자자본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 부문 변수빈·수필 부문 김서은 학생 교육감상…우수작 8편 디지털 작품집 제작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지역 중고등학생 120여 명이 평화와 인권의 의미를 시와 수필로 표현하는 문학 행사에 참여했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7일 부평공원에서 '2026 인천청소년평화문학상'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천평화의소녀상 건립 10주년을 기념하고 청소년들에게 역사적 아픔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인천평화의소녀상·징용노동자상10주년기념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참가 학생들은 행사 당일 공개된 '평화', '미래의 우리가', '기억의 의자' 등 3개 글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시와 수필을 작성했다. 학생들은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평화와 인권에 관한 메시지를 작품에 담았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3시 부평공원 중앙무대에서 열렸다. 최고상인 평화으뜸상(인천광역시교육감상)은 시 부문 옥련여자고등학교 1학년 변수빈 학생과 수필 부문 작전여자고등학교 2학년 김서은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와 함께 평화누리상(인천광역시장상), 평화나눔상(인천광역시의회의장상), 평화함께상(조직위원회상) 등 총 8편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수상작들을 디지털 작품집으로 제작해 학교 현장에 공유하고, 평화·인권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확산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평화가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가치라는 점을 강조하며, 청소년들이 이번 문학상을 계기로 일상에서 평화와 인권의 의미를 실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2,492㎡ 규모 조성…2028년까지 백신·바이오의약품 전 공정 교육시설 구축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중·저소득국의 백신·바이오의약품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실습교육장이 문을 열었다. 인천시 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종철)은 지난 20일 오후 6시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실습교육장' 개소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비롯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김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노연홍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 지원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장은 대한민국이 2022년 2월 WHO로부터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 Global Training Hub for Biomanufacturing)'로 지정된 이후 추진해 온 국제협력 사업의 하나로 조성됐다.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SL바이젠 산학협력관 2층에 마련된 실습교육장은 전체 면적 약 2,492㎡이며, 이 가운데 실습공간은 약 1,719㎡다. 시설에는 미생물 배양과 정제, 분석, 품질관리(QA/QC) 등을 교육할 수 있는 전문 실습실이 설치됐다. 오는 2028년까지 생산공정과 품질관리 장비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백신·바이오의약품 제조부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사업은 송도에 위치한 (재)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 지원재단이 총괄한다.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송도·시흥·오송·안동·화순 등 전국 5개 지역 네트워크 캠퍼스가 협력해 이론과 실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교육훈련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90억 원을 투입한다. 실습교육장 시설과 장비는 국비로 구축하며, 국제백신연구소 및 연세대 K-나이버트(K-NIBRT)와 연계해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시설 개소로 이론교육과 현장 실습의 연계가 강화되고, 중·저소득국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실습교육장 개소를 계기로 송도의 바이오 산업 기반을 활용한 국제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보건안보와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계양구 방축동서 '그린파트너' 연합 봉사활동…2028년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도 기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지역 기업과 공공기관 임직원 230여 명이 도시녹지 확충을 위해 배롱나무 600주를 심는 환경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지난 20일 계양구 방축동 일대에서 민·관 협력 네트워크 '그린파트너'의 하반기 연합 봉사활동인 '배롱나무로 그린(Green) 도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심 유휴공간에 녹지를 조성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보호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8년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도 담았다. 행사에는 인천시와 (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포스코이앤씨, LG마그나, 대주중공업, 린나이코리아, 인천항만공사,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교통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시설공단, 인천환경공단, 인천종합에너지(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본부, 계양구자원봉사센터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안내판 제막식과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기원하는 기념식수를 진행한 뒤 조경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배롱나무 600주를 식재했다. 이번 활동은 기업의 자발적인 사회공헌과 행정기관의 사후관리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시는 이를 통해 도심 유휴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녹지와 휴식공간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근명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기업과 기관 임직원들이 함께 나무를 심으며 환경보호의 의미를 공유했다며, 앞으로도 그린파트너와 연계한 환경봉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자현 인천시 시민협력과장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자원봉사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환경보호 실천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기업·기관의 참여를 통해 탄소흡수원과 도시녹지를 늘리는 '그린상륙작전V'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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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0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민선9기 공약이행 구민평가단 회의'를 열고 공약 실천계획과 주요 사업의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공약 실천계획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이행 과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구민평가단 위촉식에 이어 첫 회의가 진행됐다. 민선9기 공약은 △행정문화 대혁신 △성서산단 'DS밸리'로 대혁신 △지역축제를 경제축제로 대혁신 △힐링공간 대혁신 △주민복지 대혁신 △교육환경 대혁신 등 6개 분야 49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구민평가단은 앞으로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변경·조정사항을 심의한다. 사업별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주민의 눈높이에서 공약 이행을 살피는 역할도 맡는다. 달서구는 평가단의 의견을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하고 정기적인 점검과 평가를 통해 공약의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김용판 구청장은 “공약은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실천 과정에서도 구민의 목소리가 중요하다"며 “평가단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민선9기 공약을 책임 있게 추진하고 구민이 체감하는 행복달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오는 27일부터 11월 22일까지 수성못 상화동산 일원에서 '2026 수성국제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성구가 주최하고 수성문화재단과 수성국제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Living Ground(살아 있는 땅)'를 주제로 열린다. 국내외 건축가와 조경가가 참여하는 전시와 포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와 자연, 공간과 사람의 관계를 살펴본다. 수성국제비엔날레는 건축·조경 작품을 실제 도시 공간에 조성하는 '짓는 비엔날레'를 지향한다. 공원과 호수, 유휴 공간 등 시민의 일상과 맞닿은 곳에 작품을 세워 지역의 문화 자산으로 축적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행사는 수성못 상화동산의 야외 파빌리온 '빅 루프(Big Roof)'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빅 루프는 목재 구조에 전통 한옥의 건축 방식을 적용한 친환경 전시·행사 공간이다. 전시에서는 진밭골 목재친화도시, 들안예술공원, 연호지구 소규모 갤러리, 내관지 숲속광장 화장실, 고모역 유휴 공간 문화거점, 욱수지 수성파빌리온 등 주요 사업의 설계안을 소개한다. 구마 겐고, 제라드 라인무스, 크리스 반 두인, 올레 스히렌, 승효상 등 국내외 작가들의 구상도 만날 수 있다. 개막일에는 전시 관람과 개막식, 참여 작가 작품 설명, 전문가 포럼이 이어진다. 포럼에서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화장실, 기능에서 문화로'를 주제로 발제한다. 박경선 서울대 국토문제연구소 연구원의 발제와 'Living Ground Suseong'을 주제로 한 전문가 토론도 진행된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블록 마을 만들기, 뚜비 탑 쌓기, 건축·조경 야외 도서관, 주말 한옥 체험·기와 쌓기·명상 등을 마련했다. 들안아트몰·모티·비엔날레를 잇는 스탬프 투어와 수성못 '지구정원사' 산책, '뚜비 찾아가는 어린이 공연'도 운영한다. 전시는 휴관 없이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수성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김대권 구청장은 “수성국제비엔날레는 건축과 조경으로 시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고 수성구만의 문화 자산을 쌓아 가는 무대"라며 “시민들이 도시의 변화와 가능성을 가까이에서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0일 오후 1시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홀에서 '2026년 외국인 유학생-기업 매칭 데이'를 열고 대구지역 뿌리기업과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연계에 나섰다. 대학 앵커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체에 외국인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뿌리산업 분야의 인력 수요와 유학생의 취업 기회를 연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이재용 총장과 관련 학과 교수·교직원, 대구지역 6개 기업 및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관계자, 스마트융합기계계열 뿌리학과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이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우수 유학생 한국어 발표, 기업 대표 격려 발언, 참여기업 소개, 기업·유학생 매칭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 외국인 유학생 2명은 '한국에서의 나의 여정,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유학 경험과 진로 계획을 한국어로 발표했다. 이들은 학업과 전공 역량을 쌓아 온 과정을 소개하고 지역 산업 현장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참여기업들은 주요 사업과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 역량 등을 소개했다. 유학생들은 기업 관계자들과 직접 대화하며 전공과 희망 직무에 맞는 취업 기회를 살폈다. 이어 뿌리기업 인사담당자와 유학생, 대학 관계자들은 기업별 채용 수요와 학생들의 전공·관심 분야를 바탕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대학에 따르면 지난해 매칭 데이에 참가한 유학생 11명 가운데 1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 참가한 유학생 24명은 기량검증을 통과하고 졸업하면 대구지역 뿌리기업에 전원 취업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는 산업체 수요와 전공 교육을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기업 취업을 지원하고 산학협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행사는 유학생에게 지역 산업 현장에서 역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자리"라며 “산업체·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실무형 인재 양성과 유학생의 지역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0일 본관 9층 글로컬회의실에서 ㈜SCL헬스케어와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바이오헬스 연구지원 전문가 과정'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남성희 총장과 백세연 SCL헬스케어 최고운영책임자 등 양 기관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계열 졸업생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보건대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주관대학으로, 19~34세 미취업 청년을 위한 AI 기반 웰에이징·바이오헬스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임상시험 직무는 신약과 의료기기의 안전성·유효성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연구자료와 검체를 관리하고, 시험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진행되도록 지원하는 업무다. 분석전문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SCL헬스케어는 협약에 따라 교육과정 공동 개발·자문, 현장 전문가 멘토링, 현장실습·인턴십 운영, 교육 이수자 채용 연계 등에 협력한다. 대학은 기업의 현장 경험과 직무 수요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경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도 연계 교육기관으로 참여해 교육생들이 임상시험 절차와 실무를 익히도록 지원한다. 앞서 대구보건대는 지난 7월 경북대병원, 대구광역시간호사회, 대구광역시 의료기사연합회와 웰에이징·바이오헬스 AX부트캠프 협력체계를 출범시켰다. 대학은 이번 협약으로 임상시험 전문기업이 합류하면서 대학 교육과 병원 임상, 기업 현장을 잇는 인재 양성 기반을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남성희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 교육과 병원 임상, 전문직 단체와 지역사회의 지원에 산업 현장을 더해 청년의 성장 경로를 완성해 가는 과정"이라며 “기술과 규정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시험대상자의 안전을 자기 일처럼 여기는 휴먼케어형 임상시험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한국토종개 역사문화 특별전'과 '2026 경주 펫레이스'를 선보인다. 지난 16일 개막해 오는 25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열리는 특별전은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한국 토종개의 역사를 조명한다. 기록과 유물, 사진에 담긴 토종개의 모습을 통해 역사·문화적 가치를 소개한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경주 토종개인 동경이와의 교감활동을 비롯해 개의 시각능력 체험, 문배도 색칠하기 등을 통해 토종개를 친근하게 접하고 반려견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1월 22일에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2026 경주 펫레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의 반려가족이 반려견과 함께 달리며 경주를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꾸릴 계획이다. 공사는 반려견 동반 여행 프로그램과 관광 편의시설 운영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첨성대와 계림, 파도소리길, 경주읍성, 신라왕경숲 등을 둘러보는 1박 2일 계절별 특화여행을 모두 6차례 진행했다. 회차별 보호자 15~20명과 반려견 최대 20마리 규모로 모집한 이 프로그램은 매회 정원을 채웠다. 또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반려동물 웰컴센터와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하고,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지역 카페·음식점 정보를 담은 홍보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특별전이 우리 토종개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경주 동경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반려견과 함께 경주를 찾는 여행객들이 지역 명소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21일 햇빛소득마을 1차 공모에 선정된 영천시 북안면 송포리 마을을 방문해 사업대상지를 확인하고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 청장은 “햇빛소득마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살피겠다"며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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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시행사 책임 규명 촉구…3억 원 행사 예산·홍보대사 선정 과정 공개 요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광주시의회 최서윤 부의장이 경안2지구 공사현장의 시멘트 폐수 방류 문제와 제55회 광주시민의 날 행사 운영을 둘러싸고 광주시의 관리·감독 책임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집중 추궁했다. 최 부의장은 20일 시정질문에서 경안천 환경오염 문제와 시민의 날 행사 운영 과정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관련 자료 공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경안2지구 공사현장에서 시멘트 성분이 포함된 폐수가 경안천으로 유입된 사건을 거론하며 광주시의 환경관리 체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경안천은 수도권 약 2,600만 시민의 식수원인 팔당호로 흘러드는 주요 하천이다. 최 부의장은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기 약 보름 전 시장이 해당 공사현장을 방문한 사실을 언급하며 당시 현장 점검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광주시가 시공사인 효성중공업을 고발한 데 대해 시공사뿐 아니라 공동사업자인 광주시도시관리공사와 경안 리버시티개발 등 사업시행 주체의 관리·감독 책임도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폐수 방류 최초 인지 시점과 보고 체계, 담당 부서, 사전 민원 접수 여부, 사후 조치 내역 등을 공개할 것도 요구했다. 아울러 '물환경보전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광주시도시관리공사에 대한 특별감사는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3기관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부의장은 현장 점검 당시 슬러지 수거와 준설작업 이후에도 하천의 물색이 뿌옇게 보였다며 수질과 생태계에 미친 영향을 객관적으로 조사하고, 팔당호 수계 인근 건설현장에 대한 상시 환경감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3일 G-스타디움 일원에서 개최된 제55회 광주시민의 날 행사에 대해서도 예산 대비 시민 참여가 저조했다고 지적했다. 최 부의장은 약 3억 원의 행사 예산과 예상 참석 인원 4,000명을 제시하며 실제 참석 인원과 집계 방식, 예산 집행 내역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마지막 불꽃놀이 당시 현장에 남은 시민이 100명도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민의 날과 마을공동체 한마당 축제, 광주시 북페스티벌, 드론 체험의 날 등 4개 행사를 같은 날 개최한 배경과 효과를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행사 장소로 G-스타디움을 선정한 이유와 교통·주차 대책, 사전 홍보의 적절성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의회에서 청석공원과 와스베광장 등 접근성이 높은 장소를 제안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했다. 광주시 홍보대사 위촉 과정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 최 부의장은 배우 이원종 씨를 포함한 신규 홍보대사 4명의 선정 기준과 광주시와의 연관성,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이원종 씨의 더불어민주당 활동 이력을 거론하며 홍보대사 선정 과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씨가 시민의 날 행사 사회를 맡은 것과 관련해서는 출연료 지급 여부와 계약서, 예산 정산서 등 증빙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최 부의장은 민선 9기 시정 비전 선포와 홍보대사 위촉 등 시장 중심의 프로그램보다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행사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안천 폐수 방류와 시민의 날 행사 운영 문제 모두 시민의 안전과 참여를 우선해야 한다는 점에서 행정의 책임이 중요하다며, 광주시가 조사 결과와 개선 대책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번 시정질문에서 제기된 폐수 방류 관련 관리·감독 책임과 시민의 날 행사 운영에 대한 지적은 최 부의장의 주장으로, 광주시와 관련 기관의 구체적인 답변 및 조사 결과는 보도자료에 포함되지 않았다. 옛 청솔중 부지 활용계획·의정부 재이전 추진에 문제 제기…주민 의견 수렴과 교육권 보장 촉구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의회 백진규 의원(정자동·구미1동·금곡동)이 경기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의 성남 이전 계획 변경 움직임을 비판하며 사업의 정상 추진과 주민 의견 수렴을 촉구했다. 백 의원은 성남시의회 발언을 통해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해 온 국제교육원의 옛 청솔중학교 부지 이전 사업이 중단 위기에 놓였다며, 안민석 경기도교육감과 김병욱 전 의원에게 사업 변경의 근거와 향후 대책을 명확히 밝힐 것을 요구했다. 백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월 평택에 있는 국제교육원을 성남시 옛 청솔중 부지로 이전하기 위한 계획을 완료했다. 성남시도 해당 부지를 교육시설용지로 도시계획 변경했으며, 경기도의회는 리모델링 예산 315억 원을 승인했다. 그러나 이후 국제교육원 이전 계획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지면서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했다는 것이 백 의원의 주장이다. 백 의원은 국제교육원 이전 관련 첫 주민 간담회에서 300억 원 규모의 예산 낭비 가능성과 교직원 연수시설이라는 점이 문제로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최근 간담회에서는 국제교육원 담당 공무원이 내년부터 교직원 연수 기능을 폐지하고 학생 중심의 국제교육과 교류 협력 전담 기관으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입법예고한 국제교육원 이전 관련 개정안에도 교원 연수 기능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기존 사업 재검토 사유와 실제 기관 운영 방향 사이에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제교육원의 의정부 재이전 추진에 대해 합리적인 근거와 구체적인 대안이 제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기존 국제교육 프로그램과 주민 대상 영어교육 등의 운영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사업 추진 과정의 절차적 문제도 거론했다. 백 의원은 지역 시·도의원들에게 사전 설명 없이 간담회를 추진했고, 주민 의견 수렴 기한도 10월 31일까지로 제한했다며 충분한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교육감에게 교육정책 결정과 예산 운용 권한이 있지만, 이미 추진 중인 사업을 변경할 경우 주민들에게 그 이유와 향후 계획을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도의원들과 협력해 경기도의회의 관련 조례 심의 과정에서 사업 변경의 타당성과 절차적 문제를 검토하고, 위법 여부도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 의원은 국제교육원이 성남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교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인 만큼 기존 계획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교육원 이전 계획 변경과 관련해 백 의원이 제기한 문제는 의원 측 주장으로, 경기도교육청의 구체적인 입장과 최종 이전 방침은 제공된 자료에 포함되지 않았다.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위원회 개최…실현 가능성·창의성 등 6개 항목 평가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의회(의장 최재영)는 20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2026년 평택시의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열고 시민 제안 가운데 장려상 2건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개발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13일부터 7월 16일까지 접수된 제안은 총 135건으로, 유사 정책 시행 여부와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2건이 최종 심사에 올랐다. 심사위원회에는 정일구 부의장과 이학섭 의회운영위원장, 외부 전문가 등 7명이 참여했다. 소관 부서 관계자들도 참석해 제안 내용에 대한 질의에 답하고 실제 정책으로 추진할 수 있는지를 검토했다. 위원들은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효율성 등 6개 평가 항목을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2건 모두 장려상으로 결정했다. 정일구 부의장은 시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지역 발전과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구체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평택시의회는 선정 결과를 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관련 부서와 협력해 우수 제안이 향후 정책개발과 의정활동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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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특수학교 61개교 및 사립유치원 10개원 지원…AI 교육·진로교육 확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광주시가 2027년도 교육경비로 190억 109만 2천 원을 지원하고, 시 자체 교육사업 예산을 전년보다 50.6% 확대한다. 광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이음홀에서 교육경비 보조 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61개교, 사립유치원 10개원이다. 사업별 지원액은 경기도 협력사업 125억 9천923만 9천 원, 시 자체 사업 25억 4천364만 원, 교육청 협력사업 38억 5천821만 3천 원으로 편성됐다. 경기도 협력사업에는 무상급식과 고교 무상교육,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지원 등이 포함됐다. 교육청 협력사업은 학교 교육환경 개선과 통학버스 운영 등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시는 민선 9기 박관열 시장의 공약인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자체 교육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50.6% 늘리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과 미래인재 육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주요 자체 사업으로 광주형 RAS(독서·예술문화·스포츠)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 창의체험 프로그램에 10억 원을 배정했다.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실습실과 디지털 창작공간 등을 조성하는 미래학교 지원사업에는 6억 원을 투입한다.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 교육과정 지원 예산도 3억 원으로 확대한다. 특히 소규모 원거리 통학 학교 학생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하기 위해 승용택시를 활용한 '중학교 에듀택시 지원사업'을 새롭게 도입한다. 박관열 광주시장은 교육을 지역의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투자로 보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4~25일 탄천·성남종합운동장서 드론라이트쇼…금난새 지휘 공연·이재훈·김원준 무대도 마련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성남시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탄천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최대 3000대의 드론을 활용한 대규모 드론라이트쇼를 개최한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3일부터 25일까지 시 전역에서 열리는 '2026 성남테크아트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드론 군집비행과 음악공연을 결합한 야간 행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첫날인 24일 오후 8시 30분에는 탄천 한국디자인진흥원 앞에서 1000대와 2000대의 드론이 순차적으로 투입되는 군집비행이 펼쳐진다. 이어 25일 오후 8시 50분에는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1500대의 드론이 야간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드론라이트쇼에서는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브레드이발소', '라바' 등 국내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드론 조명을 통해 밤하늘에 구현될 예정이다. 드론 공연에 앞서 음악공연도 열린다. 24일 오후 7시 탄천 한국디자인진흥원 앞에서는 금난새 지휘자가 이끄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성남 뮤직페스티벌'이 진행된다. 공연에서는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무디의 '스페인 환상곡 톨레도', 존 윌리엄스의 영화 '스타워즈' 모음곡 등이 연주된다. 하모니카 연주자 이윤석, 소프라노 정소영, 바이올리니스트 최수진도 협연자로 참여한다. 25일 오후 7시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는 가수 이재훈과 김원준이 출연하는 '2026 뮤직페스타'가 개최된다. 두 가수는 대표곡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026 성남테크아트페스티벌'은 기존 '성남페스티벌'을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이 결합된 행사로 개편한 축제다. '인공지능(AI) 혁신도시 성남, 미래를 플레이하다'를 슬로건으로 판교역 광장, 탄천, 성남아트센터, 성남종합운동장 등에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공연이 진행된다. 17~18일 가남읍 대신천변서 개최…가수 춘길 팬클럽 '스프링모세' 기부 동참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여주시 가남읍에서 열린 '제6회 여주선비장터축제'가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주민 화합, 기부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이틀간의 일정을 마쳤다. 여주시는 지난 17~18일 가남읍 태평리 대신천변 일원에서 지역 주민과 상인, 관광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여주선비장터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남읍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과 지역 먹거리를 알리고 주민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선비장터와 먹거리 부스, 체험 프로그램, 축하공연 등이 운영됐다. 축제 둘째 날인 18일에는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예정된 행사가 이어졌다. 주민과 방문객들은 지역 농특산물을 살펴보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에 참여했다. 특히 이날 가수 춘길의 축하공연과 함께 팬클럽 '스프링모세'의 기부활동이 진행됐다. 팬클럽은 여주쌀 10kg 130포와 기적의 김치나눔을 기탁하고, 고향 발전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축제 현장에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사례로, 농특산물 홍보와 주민 교류를 중심으로 진행된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고광만 축제추진위원장은 궂은 날씨에도 축제에 참여한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주민과 상인이 함께 준비한 행사가 가남읍 농산물과 먹거리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영석 가남읍장은 여주선비장터축제가 지역 농민과 상인,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행사라며,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상권 활성화, 주민 화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고 주민 간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기부와 나눔을 통한 공동체 활동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16~18일 먹거리·공연·체험 행사 운영…이상일 시장 “684억 원 도시재생사업 통해 상권 활성화 지원"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중앙시장과 김량장동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야시장과 지역 축제에 사흘간 약 17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용인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한 '제8회 별빛마당 야시장'과 '제2회 김량장 페스티벌 청춘장(場)'에 시민과 관광객 약 17만 명이 다녀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해 추진됐다. 시장 상인들이 마련한 먹거리 행사에 청년 문화예술 공연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용인중앙시장 상인회가 주최한 별빛마당 야시장은 16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됐다. 지역 먹거리 판매업체와 푸드트럭 등 60여 개 팀이 참여해 떡볶이, 족발, 케밥, 쌀국수, 수제맥주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했다. 행사장에서는 마술, 퓨전국악, 난타, 청소년 댄스 공연과 시민 노래 경연인 '나도 가수다'가 진행됐다. 시장 내 100개 점포를 소개하는 디자인 골목전시회 '백상회'도 열려 지역 대학과 연계한 상점 홍보 활동이 이뤄졌다. 16일부터 17일까지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김량장 페스티벌은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관했다. 인공지능(AI) 캐리커처, 인생네컷, 다육이 체험교실 등 무료 프로그램과 지역 대학생들의 버스킹 공연이 운영됐다.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과정과 주민제안 공모사업 성과를 소개하는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문화의 거리에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인근 야시장으로 이동해 먹거리와 공연을 즐겼다. 행사 첫날 현장을 방문한 이상일 시장은 상인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시장은 두 행사의 연계 개최가 전통시장 방문객 증가와 원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며 지속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특히 용인중앙시장 일대에 투입되는 684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용인중앙시장 일대는 2022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지역특화재생 분야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국·도비와 시비 등 총 684억 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시장 주변 환경 정비와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쌀·반도체·드론으로 도시 발전상 표현…국내외 40여 개 기업 첨단기술 전시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이천시 복하천 밤하늘에 1000대의 드론이 군집비행을 펼치며 지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빛으로 표현했다. 이천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복하천 드론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한 '2026 이천 첨단드론대전'이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인 드론라이트쇼에는 1000대의 드론이 투입됐다. 이천의 대표 농산물인 쌀부터 지역 핵심산업인 반도체, 미래 성장동력인 드론까지 도시의 발전 과정과 미래 비전을 다양한 빛의 형상으로 구현했다. 특히 지역의 전통과 산업적 특성을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한 드론 공연은 시민들에게 첨단기술을 활용한 야간 문화 콘텐츠를 제공했다. 행사 기간에는 육군정보학교 드론경진대회를 비롯해 육군 제7기동군단의 군 장비 홍보·체험관이 운영됐다. 드론축구와 드론낚시, 드론 조립·조종 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산업 전시에는 LIG Defense & Aerospace, AeroAres와 이스라엘 XTEND·ApolloShield, 덴마크 MyDefence 등 국내외 40여 개 첨단방산·드론기업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드론과 국방로봇, 대드론시스템 등 관련 기술과 장비를 소개했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첨단 드론기술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이번 행사에서 구축한 민·관·군 협력체계와 국내외 기업 간 교류를 바탕으로 첨단산업과 문화·관광을 연계한 시민 참여형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4~25일 신장쇼핑몰 일대서 '2026 한미친선 문화 한마당'…주한미군·시민 교류의 장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평택시가 주한미군과 시민들이 함께 한국과 미국의 음식과 공연, 문화를 체험하는 축제를 마련한다. 평택시(시장 최원용)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신장동 송탄 신장쇼핑몰 일대에서 '2026 한미친선 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한미군과 평택시민, 전국 방문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공연 무대와 함께 한미 음식·문화 체험 공간, 영어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축제 첫날인 24일에는 공군작전사령부 군악대와 국제대학교 댄스팀의 개막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평택시 홍보대사인 방송인 브라이언이 참여하는 '전국 한미 버거 콘테스트'와 미8군 군악대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5일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초청 가수 김현정의 무대가 이어진다. 평택의 역사를 소재로 제작한 창작뮤지컬 '미스터 테일러' 영상도 상영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한미 양국의 음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과 영어 페스타존, 문화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양국의 생활문화를 접할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시민과 주한미군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기간 교통 혼잡을 줄이고 방문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10월 23일 오전 8시부터 25일 자정까지 K-55 정문 앞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평택시는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인천시-인천시의회-인천시교육청-인천교통공사-인천수산자원연구소

11월 신호정보 제공 교차로 전국 최다 수준 확대…버스 위치 정밀화·주차정보 통합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오는 11월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 교차로를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1,635개소로 확대한다. 버스 위치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정류장 안내시설과 주차정보 서비스도 확충해 시민들의 교통 이용 편의를 개선할 계획이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주요 도로 800개 교차로의 신호정보를 추가 개방해 현재 835개소인 서비스 대상을 1,635개소로 늘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 전체 신호교차로 4,069개소 중 정보 제공 비율은 20.5%에서 40.2%로 높아진다. 운전자는 티맵·카카오내비·네이버지도와 현대·기아 차량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전방 신호등의 색상과 남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우회전 구간의 횡단보도 보행신호 정보도 제공되며, 시는 인천경찰청과 협력해 오는 12월까지 시험운영과 정확도 검증을 진행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지난해 11월 강릉시 6개 교차로에서 수집한 약 175만 건의 차량 주행자료를 분석한 결과, 신호정보 제공 차량의 과속 발생 비율은 20.40%로 미제공 차량의 29.85%보다 9.45%포인트 낮았다. 급감속 발생 비율은 13.50%포인트, 신호위반 발생 비율은 5.69%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다만 일부 위험운전 지표에서는 증가 양상도 확인돼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인천연구원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2026년 말에서 2027년 초 사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버스정보 서비스도 개선한다. 시는 지난해 버스 위치정보 수집 주기를 60초에서 3초로 단축하고, 2025년 9월 30일부터 카카오맵을 통해 모든 노선 차량의 이동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버스 2,671대에 고정밀 위성항법장치(GPS)가 도입됐으며, 10월 말까지 75대를 추가할 예정이다. 2026년 7월 기준 전체 버스정류장 6,423곳 가운데 4,175곳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기도 올해 말까지 209대를 신규 설치한다. 시는 노후 안내기 30대 교체를 완료했으며, 2027년부터 2030년까지 200대를 추가 설치하고 400대를 교체할 계획이다. 주차정보 통합 서비스도 확대한다. 2026년 9월 말 기준 인천교통정보센터 누리집에서는 공영·민영주차장 등 703개 시설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중 28개 시설은 실시간 주차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2027년 6월 주차정보 공공데이터 개방과 같은 해 12월 국가 주차정보 연계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본선과 추가정거장, 인천 순환3호선·용현서창선·송도트램 등 7개 노선의 도시철도망 구축 후속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박성순 시 교통정책국장은 도로·철도 확충과 함께 일상적인 교통서비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시간 정보의 정확도와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노후 초소 합법화·부지 확보·예산 분담 논의…제2차 정례회서 개정안 발의 예정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가 자율방범대 초소 설치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적 제약을 해소하고 노후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선다. 인천시의회 정보현 의원(민·연수구3)은 이수현 의원과 함께 최근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자율방범초소 설치 지원과 활동환경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자치경찰위원회, 연수경찰서, 연수구청, 미추홀구청, 연수구·미추홀구 자율방범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노후 컨테이너 초소의 합법화, 신규 설치 부지 확보, 예산 부족 문제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토지 소유권과 사용 허가 등 복잡한 행정절차로 초소 설치가 지연되는 사례를 공유하고, 시와 군·구, 경찰 간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연수경찰서 관계자는 공원과 체육시설 등 범죄예방이 필요한 지역에서도 주민 민원과 관련 규정으로 초소 설치가 어렵다며, 설치 근거를 명확히 하는 제도 개선과 공유재산 사용료 부담 완화를 제안했다. 구청 관계자들은 부지를 확보해도 예산이 부족하거나 예산이 마련돼도 적절한 부지를 찾지 못하는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관계기관 간 부지·예산 정보를 사전에 공유하고, 시와 군·구가 사업비를 분담하는 매칭 방식 등이 논의됐다. 초소 외관을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정비해 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수현 의원은 초소 설치가 필요한 지역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려면 부지 확보와 행정절차, 예산 지원이 연계돼야 한다며 관계기관의 공동 대응을 강조했다. 정보현 의원은 자율방범초소 설치의 제도적 제약을 줄이기 위해 도로점용허가 대상에 자율방범초소를 포함하는 내용의 '인천시 도로점용허가 및 점용료 징수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보현 의원은 해당 개정안을 제2차 정례회에 맞춰 발의할 예정이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들이 초소 설치와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 결대로자람 가을 국제 컨퍼런스' 개최…국내외 교직원 등 2,000여 명 참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세계 22개국 교육전문가들과 함께 인공지능(AI) 시대의 교육 방향과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관내 학교와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캠퍼스에서 '2026 결대로자람 가을 국제 컨퍼런스(제14회 배움의공동체 국제 컨퍼런스 공동 운영)'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인 교육학자인 사토 마나부 도쿄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영국, 호주, 싱가포르, 멕시코, 태국, 베트남 등 22개국 교육학자와 교원, 국내외 교직원 2,0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배움의공동체가 공동 주관한 컨퍼런스는 AI 대전환 시대에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민주주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16일에는 해외 교육학자와 교원들이 동암중학교와 선학중학교를 방문해 배움중심 수업을 참관했다. 이어 17일에는 도성훈 교육감과 사토 마나부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11개 기조 강연과 14개 분과별 수업 실천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배움의 공동체 심포지엄을 열고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과제를 논의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의 의견을 존중하는 교실문화와 교직원 간 협력,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 방안 등을 공유했다. 특히 민주주의를 교과 학습에 한정하지 않고 학교생활 전반에서 경험하고 실천하는 교육 방식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교육청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공유된 교육 사례를 결대로자람학교 등 학교 현장에 확산하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존중하는 '결대로 교육'과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AI 에이전트 대전환 시대에 읽걷쓰를 기반으로 한 인문학적 소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실과 교직원실을 비롯한 지역사회 전반에 민주주의 가치가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교통공사, 지역 농어민 판로 확대 지원…표고버섯·된장·육수팩 등 판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강화군과 옹진군 농어민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터미널역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인천터미널역 대합실에서 '2026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역 농어민에게는 농특산물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생산자가 판매하는 지역 특산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거래장터를 개최해 지역 농어민과의 협력사업을 이어간다. 장터에서는 강화군과 옹진군에서 생산된 표고버섯과 고구마 등 농산물을 비롯해 고추장, 된장, 약쑥제품, 육수팩, 간편식 등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판매한다. 운영시간은 행사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인천터미널역을 이용하는 시민과 방문객 누구나 현장에서 상품을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 공사는 이번 행사가 지역 농어민의 판매 경로를 넓히고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직거래장터가 농어민의 판로 확보와 시민들의 지역 특산품 구매 기회 확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 197일간 키운 어린 참담치 방류…어업인 소득 기반 강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토종 홍합인 참담치의 수산자원 회복과 지역 어업인의 소득 기반 확대를 위해 대이작 해역에 어린 참담치 35만 마리를 방류했다.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구자근)는 20일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 해역에서 자체 생산한 어린 참담치 35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참담치는 올해 4월 건강한 어미로부터 수정란을 확보해 약 197일 동안 사육한 종자다. 방류 전 전염병 검사를 통과했으며, 껍질 높이(각고)가 0.5㎝ 이상인 치패로 구성됐다. 참담치는 우리나라 연안의 암반 지역에 붙어 서식하는 토종 홍합으로, 외래종인 지중해담치(진주담치)와 구분된다. 육질이 두껍고 단단하며 특유의 풍미를 지닌 수산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성장 속도가 느리고 인공양식이 까다로워 자연 채취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자원 확보를 위해서는 어린 참담치의 지속적인 생산과 방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참담치 치패를 생산하고 방류하는 기관으로, 2016년부터 인공종자 생산과 자원 조성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연구소는 앞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참담치의 생태와 성장 특성을 분석하고 양식기술 개발을 추진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익중 인천시 농수산식품국장은 이번 방류가 참담치 자원 회복과 지역 특산 수산물의 생산 기반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수산자원 관리와 양식기술 개발을 통해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차기 대통령후보 적합도 한동훈 무당층·중도층서 1위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차기 대통령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18.7%로 선두를 유지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각각 13%대 지지율로 뒤를 이은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전 조사보다 2.1%포인트(p) 상승하며 두 사람을 바짝 추격했다. 여야의 차기 주자 경쟁에서 한 의원이 선두를 지키는 가운데 오 시장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결과다. 21일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통령후보 적합도 조사에 따르면 한 의원은 18.7%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김 대표는 13.8%, 장 대표는 13.7%, 오 시장은 12.0%였다. 한 의원과 김 대표의 격차는 4.9%p였고, 김 대표와 장 대표의 차이는 0.1%p에 그쳤다. 직전 조사인 이달 3~5일과 비교하면 한 의원은 18.8%에서 18.7%로 사실상 변동이 없었다. 김 대표는 14.4%에서 13.8%로 0.6%p, 장 대표는 14.9%에서 13.7%로 1.2%p 하락했다. 반면 오 시장은 9.9%에서 12.0%로 2.1%p 올랐다. 오 시장과 김 대표의 격차는 직전 조사 4.5%p에서 이번 조사 1.8%p로 줄었다. 장 대표와의 격차도 5.0%p에서 1.7%p로 좁혀졌다. 한 의원이 선두를 유지하는 동안 오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2~4위권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셈이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여야의 차기 주자 구도가 뚜렷하게 갈렸다. 국민의힘 지지층 777명 가운데 장 대표를 선택한 응답은 31.0%로 가장 높았다. 한 의원은 30.0%로 1.0%p 차이로 뒤를 이었고, 오 시장은 23.6%였다. 전체 조사에서는 한 의원이 선두였지만 국민의힘 지지층 내부에서는 현 당대표인 장 대표가 근소하게 앞섰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김민석 29.4%, 송영길 13.1% 민주당 지지층 825명에서는 김 대표가 29.4%로 1위를 차지했다. 송영길 민주당 의원이 13.1%,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12.7%,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11.3%로 뒤를 이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7.5%였다. 한 의원은 3.5%, 오 시장은 3.2%, 장 대표는 1.5%로 집계됐다. 무당층에서는 한 의원의 강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무당층 240명 가운데 35.6%가 한 의원을 차기 대통령후보로 선택했다. 김 대표는 8.6%, 오 시장은 8.4%였다. 김 전 총리 6.0%, 장 대표 5.8%, 송 의원 5.4% 순이었다. 중도층에서도 한 의원이 21.9%로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김 대표는 16.2%, 오 시장은 11.5%였다. 송 의원은 8.4%, 조 원장은 7.5%, 장 대표는 6.3%로 나타났다. 연령별 조사에서는 오 시장이 20대 이하와 30대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18~29세에서는 오 시장이 20.1%로 한 의원(15.8%), 김 대표(14.7%)를 앞섰다. 30대에서도 오 시장이 17.3%로 선두를 기록했고, 장 대표가 15.8%로 뒤를 이었다. 한 의원과 김 대표는 각각 13.7%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한 의원이 29.7%로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광주·전남·전북에서는 김 대표가 18.1%로 가장 높았고, 한 의원 13.9%, 송 의원 11.2% 순이었다. 전체 조사에서 조국 원장은 7.8%, 송 의원은 6.4%, 정 의원은 6.1%, 김 전 총리는 4.5%,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6%였다. 그 외 인물은 3.3%,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8.4%, 모름은 3.8%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임의전화걸기(RDD)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2026 국감] “한화 현장조사 전 유출” 내부자 의혹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21일 한화의 상표권 현장조사 전 정보를 유출한 내부자가 있었다는 의혹에 “철저히 감찰해야 된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유출자 관련 “조사 방해 행위에 대해서도 처리 중"이라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의 한화 현장조사 정보를 유출한 직원을 찾아냈느냐는 질의에 “검토 중"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공정위가 한화의 상표권 수수료 관련 현장조사를 하기 전, 한화 내부에서 조사 방향 등 내용이 포함된 자료를 삭제하라는 취지의 이메일이 공유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의원이 유출 여부에 묻자 주 위원장은 “관련 내용을 다 확인했고, 철저하게 조사 중"이라고 답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화엔진이 STX 엔진의 인력 탈취, 기술 유용 의혹에 대해 질의했다. 주 위원장은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중요한 하나의 단서가 될 수 있다"며 “인력 유출로 기술 유용을 해 사업 활동 방해가 있었는지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은 “대기업이 상표권 사용료를 적절하게 인상했는지 들여다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 위원장은 “지금 조사 중이고, 상표권과 관련된 수익 배분의 기본적 가이드라인 같은 원칙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원주만두축제 23일 개막…원주천으로 무대 옮기고 전통시장 연계 강화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올해 원주만두축제가 원일로를 벗어나 원주천과 문화의거리로 무대를 옮긴다. 개막식 의전을 없애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전통시장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원주만두축제는 지난해 4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모은 데 이어 올해는 원주천과 전통시장, 원도심 상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축제로 변화를 시도한다. 원주시가 주최하고 (재)원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시장에서 한 판, 즐거울 만두!'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양한 만두 먹거리와 문화공연,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가장 큰 변화는 축제 공간이다. 기존 원일로 중심에서 원주천 새벽시장과 문화의거리 일원으로 무대를 옮겼다. 도로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원주천의 넓은 공간을 활용해 방문객들의 이동과 체류 편의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축제의 중심인 원주천 일대에는 '원주만두존'이 조성된다. 원주김치만두를 비롯한 지역 특색 만두부터 다양한 이색만두까지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문화의거리에는 세계 각국의 만두를 소개하는 '글로벌 만두존'이 마련돼 원주만두와 세계 만두를 비교하며 즐길 수 있다. 개막식도 기존의 의전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시민 참여형으로 바뀐다. 개회사와 축사 등 공식 발언을 생략하고 시민들이 함께하는 개막선언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특히 23일 개막식과 함께 원주천에서 처음 선보이는 '낙화놀이'가 올해 축제의 대표적인 야간 볼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원주천의 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낙화놀이는 기존 먹거리 중심 축제에 새로운 문화적 즐길 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원주만두축제 홍보대사인 정지선 셰프의 쿠킹쇼도 마련된다. 유명 셰프의 요리 시연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축제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전통시장과의 연계도 한층 강화된다. 축제장과 원도심 전통시장을 잇는 '만두로드'를 조성하고 전통시장 탐방단, 스탬프 투어, 영수증 리워드 행사 등을 운영한다. 방문객들이 축제장에서 만두를 맛보는 데 그치지 않고 인근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찾아 소비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축제 방문객의 발길을 지역 상권으로 확산시켜 실질적인 경제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방문객 편의를 위한 운영 방식도 개선한다. 축제장 곳곳에 QR코드를 설치해 먹거리 부스별 메뉴와 가격, 행사장 배치도, 주요 프로그램 등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원주역, 원주시외버스터미널, 댄싱공연장, 원주시청, 혁신도시 등을 연결하는 3개 노선의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이와 함께 화장실과 휴게시설을 확충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방문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축제 개막 하루 전인 22일부터 25일까지는 문화공유플랫폼 일원에서 '원주 만두축제와 함께하는 청춘마켓'이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청춘마켓은 강원도 공모사업인 '2026 강원 소상공인 상생 직거래장터'에 선정돼 추진하는 행사다.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 청년 소상공인 등 25개 업체가 참여해 원주 농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와 수제맥주, 만두 모양의 소품 등을 판매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22일에는 민속풍물시장 장날을 고려해 문화공유플랫폼 내부 광장에서만 운영하고, 23일부터 외부 부스까지 확대한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올해 원주만두축제는 시민 불편은 줄이고, 방문객들이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은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원주를 찾아 맛있는 만두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고, 전통시장과 원도심의 매력도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만두축제가 끝나는 다음 날인 26일부터는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광장 일원에서 '2026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가 이어진다. 11월 8일까지 14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천연기념물 제167호인 반계리 은행나무를 중심으로 문화예술공연과 먹거리 장터, 플리마켓 등을 운영한다. 수령이 약 1319년으로 추정되는 반계리 은행나무는 가을철 황금빛 단풍으로 알려진 원주의 대표적인 자연유산이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1시 은행나무광장 주무대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원주시립교향악단 공연과 매지농악, 힐링 버스킹,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등이 마련된다. 원주시는 단풍철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은행나무광장 주변에 약 340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 주차장은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개방한다. 관광버스 주차를 위해 반계초등학교 운동장도 10월 25일과 31일, 11월 1일·7일·8일 등 5일간 개방한다. 주말과 휴일에는 공영버스 1-1번 노선도 하루 8회 증차 운행한다. 증차 기간은 10월 17일부터 11월 8일까지다. 원주시는 “문막나들목(IC)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에게 반계나들목(IC) 교차로와 대둔나들목(IC) 교차로의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혼잡이 적은 경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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