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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청년이 머무는 도시 만든다…주거 안정·정책 참여 두 축으로 정착 지원 강화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청년 인구 유출과 지역 정착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원주시가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주거 지원과 정책 참여를 연계한 청년정책 강화에 나섰다. 주거 불안 해소와 청년 주도의 정책 참여로 '청년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 기반을 넓혀가겠다는 구상이다. 원주시는 오는 7월 8일 원주청년라운지 이스트에서 '찾아가는 청년주거 상담소'를 운영한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부동산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LH주거복지정보㈜, 중앙청년지원센터, 지방자치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이 복잡한 주거정책을 현장에서 쉽게 이해하고 필요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상담소에서는 청년과 신혼부부, 대학생, 군 장병 등을 대상으로 사회초년생에게 필요한 부동산 계약 요령과 전세사기 예방, 주거금융, 공공주택과 민영주택 청약제도 등을 교육한다. 교육 이후에는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맞춤형 상담도 이어져 청약과 전세, 금융 등 실제 주거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원주시는 지난 28일 청년라운지 이스트에서 '2026년 원주시 청년정책네트워크 워크숍'을 열고 청년들의 정책 제안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직접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참여기구다.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정책 추진 과정을 함께 점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청년정책 전문가 특강과 분과별 토론,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아이디어를 논의하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 방안을 모색했다. 원주시는 앞으로도 청년정책네트워크를 통해 정책 제안과 의견 수렴, 청년정책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년 참여를 제도화하고 정책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청년정책은 더 이상 일자리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안정적인 주거와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함께 마련될 때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여건도 갖춰진다는 것이 원주시의 판단이다. 주거 안정과 참여 확대를 함께 추진하는 이번 정책은 청년을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의 주체로 바라보는 정책 전환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이영섭 복지정책과장은 “주거는 청년들의 삶의 질과 미래 설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라며 “청년들이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직접 정책을 만들어가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청년이 살고 싶고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춘천시-홍천군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노후화된 소양1교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7월 한 달간 보수·보강공사를 시행한다. 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소양1교 보수·보강공사를 진행하며, 공사 기간에는 차량과 보행자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이번 공사는 정기 안전점검에서 확인된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교량의 구조적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난간 등 교량 부속시설도 함께 보수해 시설물의 내구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소양1교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보수·보강공사인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공사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마무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량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면 포인트를 받고, 환경도 지킬 수 있는 자원순환 사업이 춘천에서 시작된다. 춘천시는 시민들의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고 생활 속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기 위해 7월부터 신북 재활용도움센터에서 '재활용품 포인트 대면보상'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품목을 직접 가져오면 현장에서 무게를 측정해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단순한 분리배출을 넘어 재활용을 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하고, 쓰레기 감량과 자원 재활용을 동시에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보상 대상은 투명페트병과 일반 종이팩, 멸균팩, 철캔, 알루미늄캔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에 '자원순환 IOT' 앱을 설치해 회원가입한 뒤 깨끗하게 분리한 재활용품을 신북 재활용도움센터(샘뜨락길 54)로 가져오면 된다. 센터에서는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품목별 무게를 측정해 기준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으로 환급받거나 교통카드 충전에 사용할 수 있어 환경 보호와 경제적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시민 참여율과 운영 성과를 분석한 뒤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최근 자원순환은 단순한 환경운동을 넘어 탄소중립 실천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올바른 분리배출은 재활용률을 높이고 소각·매립 폐기물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도시 전체의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재활용품이 단순한 쓰레기가 아니라 보상받을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하반기 청렴행정 추진에 속도를 낸다. 공직사회 내부의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신뢰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 춘천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육동한 시장과 부시장, 국·소장, 청렴도 평가 대응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2차 청렴추진단 회의'를 열고 상반기 반부패 시책 추진 결과와 하반기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인허가와 보조금, 계약관리, 지방세, 재산관리, 인사 등 청렴도 평가와 직결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개선 과제를 살펴봤다. 각 부서는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보완 방안을 공유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의견을 모았다. 춘천시는 올해 전 부서가 참여하는 '청렴·소통의 날'을 비롯해 반부패 청렴지킴이 운영, 청렴해피콜, 고위직 청렴 릴레이 등 다양한 시책을 이어오고 있다. 일회성 캠페인보다 공직자의 일상 업무 속에 청렴 문화를 뿌리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개선 과제를 하반기 시책에 반영하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관리도 지속할 계획이다. 행정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 시민이 신뢰하는 행정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진다는 구상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청렴은 우리 시의 신뢰를 높이는 가장 중요한 가치이자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책무"라며 “공직자 모두가 맡은 자리에서 청렴을 생활화할 때 시민의 신뢰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과 필리핀 산후안시의 교류가 한국어 교육을 매개로 한층 깊어지고 있다. 29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과 세종학당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산후안-홍천 세종학당은 지난 18일 필리핀 산후안시청 다목적홀에서 2026년 1학기 수료식을 열고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 34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증과 개근·우수학생 시상이 진행됐으며, 수료생들은 한국어를 배우며 느낀 경험과 앞으로의 목표를 직접 발표해 의미를 더했다. 산후안-홍천 세종학당은 세종학당재단과 홍천군이 협력해 운영하는 협업형 세종학당이다. 산후안시청 안에 교육 공간을 마련해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며 양 도시를 잇는 교육·문화 교류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영상 축사를 통해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수료생 여러분의 열정과 성실함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세종학당이 한국어 교육을 넘어 홍천군과 산후안시를 잇는 우정과 문화 교류의 소중한 가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후안 시장도 축하 영상을 통해 수료생들을 격려하며 “한국어 교육이 양 도시의 우호와 협력을 더욱 넓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천군과 산후안시는 2022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교육과 문화는 물론 농업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왔다. 특히 올해 산후안시에서 홍천지역 농가로 입국하는 계절근로자는 1,000여 명으로 늘어나 농촌 인력난 해소와 국제협력의 대표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홍천군은 앞으로도 세종학당재단과 협력해 산후안-홍천 세종학당 운영을 내실화하고,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을 기반으로 교육·문화·인적 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말 나라에서 이런 큰돈을 그냥 주는 게 맞소? 혹시 사기꾼 아니오?" 홍천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TF팀이 산골마을의 한 어르신을 찾아갔을 때 가장 먼저 돌아온 말이다. 낯선 방문객을 경계하던 어르신은 공무원증을 확인하고 지원 취지와 신청 절차를 듣고서야 안심했다. 지원금 신청 마감일(7월 3일)을 앞둔 홍천군은 행정복지센터를 찾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고 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이 지원 대상에서 빠지는 일이 없도록 신청부터 접수까지 돕는 '찾아가는 접수 서비스'다. TF팀은 읍·면과 함께 독거노인과 오지마을 주민, 거동이 불편한 군민을 확인한 뒤 집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접수를 지원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제도를 알지 못해 신청을 포기했거나 스스로 대상자가 아니라고 판단한 사례가 적지 않았다. 내면 통마람길에 사는 한 독거 어르신은 이동 수단으로 사용하던 4륜 오토바리가 고장 난 데다 다리까지 다쳐 읍내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신청은 엄두도 내지 못했지만 공무원들이 직접 집을 찾아 절차를 도우면서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내면 명개리의 한 주민도 “소득과 재산이 있어 대상자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해 신청하지 않았다. 하지만 담당 공무원이 자격을 확인한 결과 지급 대상자로 확인됐고, 현장에서 선불카드까지 전달받았다. 홍천읍에서 차량으로 한참을 달려야 하는 산간마을을 찾아다니는 일은 쉽지 않다. 좁은 산길을 오르고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며 제도를 설명하는 과정이 반복된다. 그러나 “덕분에 신청했다", “큰 도움이 됐다"는 주민들의 말은 현장에서 발로 뛰는 공무원들에게 가장 큰 보람이 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접수는 지원금을 지급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정보 부족이나 고령, 교통 불편으로 행정서비스에서 소외될 수 있는 주민을 먼저 찾아 나섰다는 점에서 적극행정의 사례로 평가받는다. 행정이 군민을 기다리는 대신 군민에게 먼저 다가간 것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지원 대상자가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거나 몸이 불편해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현장을 직접 찾고 있다"며 “군민 한 사람도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접수 상황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경북 곳곳 미래 성장 이끄는 현장 행보

◇안동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특례보증 제도 적극 안내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운영 중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홍보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담보 부족이나 신용 문제로 금융권 이용이 쉽지 않은 소상공인에게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제공해 경영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경북신용보증재단과 6개 금융기관이 함께 출연한 36억 원을 바탕으로 총 432억 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운영자금은 물론 시설 개선 등에 필요한 자금 확보를 지원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안동시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며, 실제 보증 규모와 대출 가능 여부는 업체의 신용등급, 매출 규모, 기존 금융거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안동시는 경기 둔화와 비용 상승으로 자금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을 감안해 아직 제도를 이용하지 못한 소상공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사업을 알리고 상담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특례보증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될 수 있는 제도"라며 “필요한 사업자는 경북신용보증재단이나 협약 금융기관을 통해 상담을 받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강화…신규 선정자 간담회 개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 정착을 돕기 위해 영농정착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영농정착지원사업 신규 대상자 20명을 초청해 사업 추진 방향과 의무사항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업 수행 과정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과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관리 기준 등을 안내받으며 제도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했다. 또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주시연합회 김보묵 회장과 임원들이 함께해 실제 영농 경험과 초기 정착 과정에서의 노하우를 소개하며 청년농업인들과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선배 농업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영농 초기에 겪는 어려움과 해결 사례, 지역 농업 네트워크 활용 방안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혁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농업인이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소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에게 정착지원금을 지급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천군의회, 제10대 의회 출범 앞두고 당선인 의정교육 실시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의회가 제10대 의회 개원을 앞두고 당선인들의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29일 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적인 의정활동 수행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지방자치와 자치입법 분야 전문가인 최민수 교수가 맡아 지방의회 운영 체계와 조례 제·개정 절차, 예산안 및 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실무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이어 전자회의시스템 활용 교육도 함께 진행돼 당선인들은 실제 회의 운영에 필요한 시스템 사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군의회 관계자는 “새롭게 출범하는 의회가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예천군, 황영조 감독과 함께한 마스터즈 러너 특강 성황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전국 마라톤 동호인을 대상으로 마련한 전문 육상 교육 프로그램이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에서 지난 2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이번 특강에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감독이 강사로 참여했다. 황 감독은 마라톤 이론을 비롯해 올바른 러닝 자세, 부상 예방, 컨디셔닝 등 실제 훈련에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참가자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교육은 육상교육훈련센터와 예천스타디움, 실내훈련장 등 지역의 육상시설을 연계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참가비를 예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해 지역 음식점과 상점 이용을 유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군과 대한육상연맹은 앞으로도 예천의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스포츠 중심도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의성군, 군민과 함께하는 컬링 체험교실 운영 시작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생활체육 활성화와 컬링 저변 확대를 위해 군민 대상 컬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교실은 의성컬링센터에서 지난 24일 첫 수업을 시작했으며 오는 12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컬링 기초 이론부터 경기 규칙, 장비 사용법, 실전 체험까지 단계별 교육으로 구성돼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 수업에서는 참가자들이 빙상 위에서 직접 스톤을 던지며 컬링의 기본 기술과 경기 방식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컬링을 지역 대표 생활체육 종목으로 더욱 활성화하고 동호인 확대와 건강한 스포츠 문화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군민들이 컬링을 보다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스포츠 참여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봉화군, 대학생 재능나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활력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 물야면에서 대학생들의 전공을 활용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경북전문대학교 GB대학사회봉사단은 지난 19일 압동3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GB대학사회봉사단은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경북지역전문대학교총장연합회가 함께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으로 현재 도내 13개 전문대학 학생 5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교직원을 포함한 45명이 참여해 물리치료과와 간호학과, 소방안전과, 총학생회 학생들이 전공을 살린 건강관리와 안전교육,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으며, 주민들의 일상을 기록하는 '우리동네 포토북' 제작도 함께 이뤄졌다. 경북전문대학교 봉사단은 'GB봉사단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내동네~'를 주제로 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연 2회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병남 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학생들의 전문성을 활용한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강원도, 여름 관광객 잡기…길도 알려주고 혜택도 준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강원도가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기 위한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내비게이션 플랫폼으로 관광지를 알리고 여행 혜택을 더하는 방식이다. 관광객 유입은 물론 체류 시간과 지역 소비까지 함께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강원도는 강원관광재단, 속초·홍천·인제·고성 등 미시령 힐링가도 4개 시·군과 함께 오는 6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TMAP과 연계한 홍보 사업을 추진한다. 국내 대표 내비게이션 플랫폼인 TMAP 테마코스에 미시령 힐링가도와 '미시령 힐링 9경'을 소개한다. 앱 첫 화면과 검색창, 검색 결과 배너에도 관련 콘텐츠를 노출해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관광 정보를 접하도록 했다. 이번 이벤트는 미시령 힐링가도 권역을 대표하는 홍천·인제·속초·고성의 주요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다.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체험형 관광지를 두루 포함해 여행과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홍천에서는 수타사와 가리산레포츠파크, 용소계곡을 비롯해 알파카월드, 팔봉산, 홍천도시산림공원 등이 대상이다. 산사와 계곡, 산악 레포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대표 관광지들이다. 인제는 속삭이는 자작나무숲과 소양강둘레길, 백담사, 십이선녀탕계곡, 방태산자연휴양림, 합강정, 인제스마트복합쉼터 등 자연과 트레킹 명소를 중심으로 지정했다. 속초에서는 울산바위와 아바이마을, 영랑호, 청초호, 설악케이블카, 속초해변 등 설악산과 동해를 대표하는 관광지가 포함됐으며, 고성은 하늬라벤더팜과 송지호, 왕곡마을, 통일전망대, 청간정, 송지호관망타워 등 동해안 절경과 역사·문화 관광지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관광객이 TMAP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지정 관광지에 도착하면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이벤트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대상자에게는 1만 원 상당의 쿠폰이 무작위로 발급되며, 현장에서 다양한 관광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수타사와 백담사, 청초호, 설악케이블카, 통일전망대 등 주요 관광지에서 무작위로 발급된다. 금호설악리조트에서는 파크골프 1+1 이용 혜택도 제공한다. 관광객의 소비를 지역으로 연결하는 이벤트도 이어진다. 강원자치도는 7월 1일부터 '혜택받GO! 강원여행' 이벤트를 선착순으로 다시 시작한다. 지난 5월 조기 종료된 사업의 잔여예산을 활용하는 만큼 예산이 소진되면 마감된다. 강원생활도민증 발급자가 강원지역에서 6만 원 이상 숙박한 뒤 영수증을 인증하면 3만 원 상당의 강원상품권을, 5만 원 이상 소비 영수증을 제출하면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시행 첫해부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첫 두 달 동안 1만7천여 명이 참여했고, 5월에는 목표 인원 4만5천 명을 조기에 채웠다. 같은 기간 강원생활도민증 가입자는 4만 명 이상 늘었고, 지역 내 소비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이번 두 사업은 관광객을 강원으로 불러들이는 데 그치지 않는다.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혜택을 체감하도록 해 재방문과 지역 소비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강원자치도는 이벤트 종료 후 참여 데이터를 분석해 관광객 유치 정책과 마케팅 전략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동희 도 관광국장은 “관광객이 강원을 찾고 머물며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관광객과 지역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관광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부여군 국장급 승진 인사 공방…인수위·부군수 입장 엇갈려

부여=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이용우 부여군수 당선인 취임을 두 달여 앞두고 단행된 부여군 국장급 승진 인사를 놓고 이용우 당선인 군수직 인수위원회와 홍은아 부여군 부군수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인수위원회는 차기 군수의 인사권을 제약한 인사라며 검토에 착수했고, 홍 부군수는 재난 대응과 행정 연속성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여군에 따르면 김경태 농림축산환경국장과 김지태 문화체육복지국장은 4월 30일 자로 명예퇴직했다. 홍 부군수는 다음 날인 5월 1일 자로 이종록 농림축산환경국장과 안중완 문화체육복지국장을 각각 4급으로 승진 발령했다. 지난 26일 부여프레스협회가 확보한 통화 내용에 따르면 홍 부군수는 “두 국장이 3월쯤 퇴직 의사를 밝혔고 4월 말까지 근무하기로 했다"며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 봄철 산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 등을 고려할 때 국장급의 정책 결정 권한과 현장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풍수해는 6월 말부터 시작되지만 사전 점검과 취약시설 정비, 주민 보호 대책 등은 그 전에 대부분 이뤄진다"며 “군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공석 상태를 둘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5월 15일까지 산불대책기간이었고 실제 5월 10일 산불이 발생했다"며 “권한대행인 제가 전체 상황을 총괄하고 농림축산환경국장이 현장 대응을 맡았다"고 덧붙였다. 차기 군수의 인사권과 관련해서는 “민선 9기 군수님의 인사권이 제한된다는 부분에는 공감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때 판단은 옳았다고 본다"며 “당선인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있을 수 있지만 당시에는 군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사안이 우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용우 당선인은 지난 25일 입장문을 통해 “권한대행 체제에서 이뤄진 5월 국장급 승진 인사는 부여군에서도 전례를 찾기 어렵고 충남 전체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며 “특정 간부를 염두에 둔 코드 인사이자 알박기 인사라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군수직 인수위원회에 이번 승진 인사의 적법성과 공정성, 절차 전반에 대한 검토를 지시했다. 홍 부군수는 이번 인사에 대해 “재난 대응과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판단이었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인수위원회의 검토 결과에 따라 이번 승진 인사의 적절성과 권한대행 체제에서의 인사 범위를 둘러싼 논의도 이어질 전망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패트롤] 경주시-칠곡군-대구보건대-대구도시개발공사-신용보증기금-대구시교육청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 출신 멤버 제나가 속한 걸그룹 리센느(RESCENE)가 경주시 관광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경주시는 지난 26일 리센느를 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매력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국내외에 알리는 홍보 활동을 함께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리센느는 원이·리브·미나미·메이·제나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으로, 지난해 데뷔 이후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차세대 K-팝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경주 출신 멤버 제나는 평소 고향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 왔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신라공주'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경주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경주시는 세계적인 K-팝의 영향력을 활용해 젊은 세대와 해외 관광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리센느를 관광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시는 이번 위촉을 계기로 리센느의 국내외 팬덤과 온라인 영향력을 활용해 경주의 역사문화유산과 축제, 관광명소를 널리 알리고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리센느는 앞으로 경주시 대표 축제와 주요 행사에 참여하고 시정 홍보 콘텐츠 제작, 온라인 홍보 활동 등을 통해 경주 관광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추후 개최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출신 멤버 제나가 속한 리센느와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젊고 참신한 매력을 가진 리센느가 경주의 역사문화와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든든한 관광 홍보대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 3월 새 단장한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유아평화체험관(맘편한 놀이터)이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가족 체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9일 칠곡군에 따르면 올해 3~5월 칠곡호국평화기념관 누적 관람객은 4만5천47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107명보다 51% 증가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단체 예약은 한 달 이상 밀려 있고, 주말이면 대구와 구미, 김천, 성주 등 인근 지역은 물론 타 지역에서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새롭게 단장한 유아평화체험관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보호자가 어디서든 아이를 살필 수 있도록 개방형 구조로 설계했고, 충격을 흡수하는 바닥재와 둥근 모서리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 볼풀장과 퍼즐, 숫자놀이, 미로, 자석 교구 등 놀이와 학습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갖춰 아이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놀이를 즐기는 동안 휴식을 취하거나 기념관 전시를 함께 관람할 수 있어 체류시간과 이용 만족도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심금숙 군립휴포레어린이집 원장은 “현장체험학습을 올 때마다 아이들이 가장 먼저 찾는 공간"이라며 “날씨 영향을 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어 학부모와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적극적인 외부 재원 확보 노력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된다. 칠곡군은 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롯데그룹과 초록우산이 공동 추진한 전국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유아평화체험관 리모델링에 투입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좋은 행정은 부족한 예산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 재원을 확보해 군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모사업과 민간 재원 유치를 확대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보건행정학과가 대구·경북 지역 대학 최초로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2주기 인증을 획득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보건행정학과가 한국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평가원이 실시한 '2025년 2주기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평가·인증'에서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2027년 3월 1일부터 2032년 2월 29일까지 5년이다.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평가·인증은 교육과정이 성과 중심 교육체계를 갖추고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관리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제도다. 보건행정학과는 이번 평가에서 6개 필수항목과 55개 정규항목 등 총 61개 평가항목을 모두 충족하며 교육과정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교육과정 운영과 성과관리, 학생 지원 체계, 지속적인 교육 품질 개선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74년 설립된 대구보건대 보건행정학과는 지난 52년간 4천23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하며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해왔다. 최근에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과 응용 역량을 강화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고은 보건행정학과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학생과 교수진이 함께 노력해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지속적인 교육 품질 개선을 통해 보건의료 현장이 요구하는 전문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운영하는 유니버시아드레포츠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제도인 '튼튼머니' 적립시설로 등록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튼튼머니'는 국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제도로, 만 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튼튼머니' 앱 또는 국민체력100 누리집에 가입한 뒤 시설 내 비치된 QR코드를 활용해 운동 시작과 종료를 인증하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참여 인정 기준은 30분 이상 운동이며, 1회 인증 시 500포인트가 지급된다. 포인트 적립은 하루 1회, 주 5회, 연간 최대 100회까지 가능하다. 체력측정과 각종 이벤트 참여 등을 포함하면 연간 최대 5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적립한 포인트는 제로페이 스포츠상품권으로 전환해 스포츠시설 이용과 스포츠용품 구매는 물론 병원과 약국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유니버시아드레포츠센터 내 체육시설 이용료 결제에도 활용 가능하다. 다만 포인트 적립과 전환 기간은 예산 집행 상황에 따라 조정되거나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체육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다양한 디지털 혁신을 통해 보다 편리한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서울대학교 AI연구원과 손잡고 공공·금융 분야 인공지능(AI) 혁신과 산학협력 활성화에 나선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6일 서울대학교 AI연구원과 '공공·금융 분야 AI 혁신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보의 정책금융 지원 역량과 AI연구원의 인공지능 연구 전문성을 결합해 공공·금융 분야의 기술 혁신과 산학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AI연구원에 AI 기반 기업분석시스템인 'BASA' 서비스와 'NEST AI-Lab' 데이터 안심 구역 내 연구용 분석 데이터셋을 제공한다. 또 AI연구원이 추천하는 유망 AI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보증·투자 등 금융 지원과 함께 컨설팅, 입주 공간 제공 등 맞춤형 비금융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AI연구원은 신보의 AX(인공지능 전환) 전략 수립과 AI 기반 정책금융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 자문을 맡는다. 아울러 공공·금융 분야 AI 거버넌스와 보안 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신보가 추천한 AI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 활성화와 공공·금융 분야 AI 혁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방대한 기업 데이터와 금융·비금융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AI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지속가능한 삶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체험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시민실천 체험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7일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학생과 학부모 35가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행사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가족이 함께 체험하며 배우고,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을 일상 속에서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가족들은 체험활동과 함께 세계시민체험 ZONE 워크북 활동에 참여하며 환경 문제를 이해하고 가족 간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피자와 샐러드를 만들며 건강한 먹거리와 지속가능한 소비를 배우는 '로컬 푸드, 지구를 위한 건강한 선택', 버려진 유리조각으로 바다유리 디퓨저를 만드는 '파도에 다듬어진 기억을 담은 향기', 고체 샴푸바를 제작하며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는 '지구를 쉬게 하는 하루를 위한 작은 비움' 등으로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체험하며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가정에서 함께 실천해 보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한 초등학생은 “피자를 만들면서 가까운 지역에서 생산된 재료를 사용하는 것도 지구를 위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등 환경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세계시민교육은 거창한 실천보다 일상 속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며 “가족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경험이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세계시민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김포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적극행정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고양시는 '2026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본격 추진하며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시민 체감형 행정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실행계획은 △지자체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을 비롯해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소통 강화 등 5개 분야 17개 과제로 구성됐다. 특히 고양시는 공무원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이되 사전 의견 제시와 법률 지원, 면책 보호 등 제도적 안전망도 강화해 적극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경민 법무담당관 팀장은 29일 “적극행정이 일회성 정책이 아닌 공직사회 전반에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공공기관까지 적극행정이 확산돼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혁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적극행정위원회 판단 실효성 강화= 고양시는 적극행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령 해석의 불명확성과 감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적극행정위원회 의견제시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인-허가나 규제-법령 해석 등 판단이 어려운 경우 적극행정위원회 의견에 따라 업무를 처리하면 감사 면책까지 보장되는 안전장치다. 현장에서도 활용 사례가 축적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추진된 공유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실증은 법령과 제도가 충분히 정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된 사업이나 적극행정위원회 의견 제시를 통해 사업 추진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또한 산업단지의 지방세 감면 적용 여부도 법령 해석이 엇갈릴 수 있는 사안이나, 법률 자문과 중앙부처 질의 회신 등을 종합 검토한 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 제시를 거쳐 합리적인 판단 기준을 도출했다. 이는 기업 투자 활성화와 지역경제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사례로도 평가된다. 앞으로도 고양시는 제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와 사례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공무원이 복잡한 행정 환경 속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 조직이 함께= 고양시는 적극행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분쟁과 감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무원을 보호하는 체계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적극행정이 공무원 개인 책임 아래 추진되면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은 개인이 아닌 조직이 함께 관리하고 보호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작년 '고양시 소송 사무 처리 규칙'을 개정해 적극행정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소송지원 의무화를 명문화했다. 아울러 징계 의결 단계는 물론 기소 전 수사 단계까지 변호사 등 법률전문가 지원 범위를 확대해 공무원이 업무 수행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법적 위험에 보다 더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런 보호 장치는 공무원의 심리적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업무 추진 능동성과 과감성을 높이는 기반이 된다. 고양시는 법률 지원과 보호 체계를 지속 보완해 안심하고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민-관 함께 적극행정 문화 확산= 고양시는 적극행정을 실천한 공무원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는 한편, 민간과 공공기관까지 참여하는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확대 기조에 맞춰 선발 인원을 기존 연 24명에서 36명 이상으로 확대한다. 보다 많은 공직자 참여를 유도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다. 또한 작년부터 운영 중인 협업우수팀 선발 제도를 통해 개인 성과를 넘어 민간과 협업을 통한 문제 해결과 성과 창출도 적극 장려하고 있다. 특히 적극행정이 공직사회에만 머무르지 않고 산하 공공기관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추진체계를 강화한다. 공공기관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사례 홍보와 범정부 경진대회 참가를 지속 지원하고, 고양시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대면 집합교육을 통해 적극행정 역량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경기도 주관 '2026년 치매관리사업 성과 평가 연찬회'에서 치매관리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발전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찬회는 경기도와 경기도광역치매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도내 치매안심센터 종사자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관리사업 유공자 시상, 우수사례 발표, 종사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구리시는 치매 조기 검진과 등록관리, 사례관리, 치매 환자 및 가족 지원사업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매 안전망 구축에 힘써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전혜승 구리시 지역보건과장은 29일 “이번 수상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치매관리사업을 위해 노력해 온 치매안심센터 직원들 헌신이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부터 돌봄까지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구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특성에 맞는 치매 관리 서비스를 더 많이 확대하고,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 돌봄 지원을 아우르는 시민 중심 치매안심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관내 물놀이형 수경시설 32곳을 지난 27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했다. 물놀이장과 바닥분수 등 모든 수경시설은 입장료 없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물놀이장에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한 안전관리요원을 상시 배치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이달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주말에만 운영하며, 7월8일부터 8월23일까지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이후 8월28일부터 9월6일까지는 다시 주말에만 운영할 예정이다. 가동시간은 오후 2시부터 7시까지이며, 40분 가동 후 20분 휴식을 반복해 하루 총 5회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시설 점검 및 청소 등 정비를 위해 휴무하며 장마나 우천 시에는 가동을 중단한다. 다만 현재 시설 정비 공사가 진행 중인 인향근린공원 물놀이장과 양곡제3어린이공원 발물놀이장 및 마산동 호수공원 바닥분수는 내달 8일부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32곳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에 앞서 사전점검과 수질검사를 철저히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물놀이장 관련 운영 정보는 QR코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포시 공원과장은 29일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철 대표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수질관리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가까운 공원에서 시원하고 쾌적한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영아를 양육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달 1일부터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 대상을 확대한다.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은 24개월 미만 영아를 양육하는 가구에 기저귀와 조제분유 구매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비롯해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수급 가구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다자녀 가구 및 장애인 가구의 2세 미만 영아다. 이번 기준 완화는 장애인 가구와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적용되며, 기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였던 소득 기준을 100% 이하로 상향해 더 많은 가정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기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가구도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양주시는 지원 대상에게 기저귀 월 9만원, 조제분유 월 11만원이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로 각각 지급한다. 조제분유 지원은 기저귀 지원 대상자 중 산모가 사망 또는 특정 질병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와 아동복지시설 입소 아동, 한부모(부자, 조손) 가정 등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영아 출생 후 24개월이 되기 전까지 가능하며, 관할 보건소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르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재환 감염병관리과장은 29일 “이번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가정이 양육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가정에선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관내 고등학교와 대학이 함께하는 지역인재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파주시-동국대학교-두원공과대학교-서영대학교가 협력해 대학의 전문인력과 기반시설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고교생이 대학 전공 분야를 직접 체험하고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습교육에 참여해 미래산업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과학인재 양성과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으로 구분되며, 대학별 프로그램은 순차적으로 개강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동국대는 관내 8개 고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과학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AI와 첨단기술을 융합한 미래형 인재 양성과 인공지능-문화-기술(AICT, AI+Culture+Technology)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다. 두원공대와 서영대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정주형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둔다. 대학 실습실과 기자재 등 기반시설을 활용해 고교생이 대학교와 산업 현장에서 체계적인 기초교육과 직무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원공대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게임 제작, 반도체, 간호, 요리, 미용, 사회복지 등 다양한 학과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수업시간에 다양한 전공 분야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이 적성과 진로를 구체화하고, 기초 직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서영대는 이동수단(모빌리티), 미용, 사회복지, 요리, 보건-의료 등 지역산업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맞춤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주말 10회차 이상 교육과정을 구성해 단순 체험을 넘어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관내 산업체와 연계한 실습 과정을 통해 진학 및 취업과 연계 가능한 실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희진 파주시 평생교육과장은 29일 “앞으로도 관내-인근 대학과 협력을 지속 확대해 고등학생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기초 교육과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 미래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항은 상권 살리기, 의성은 12년 군정 마무리…지역사회 새로운 전환점

◇12년 군정 마무리…김주수 의성군수, 군민 축하 속 명예로운 퇴임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12년 동안 의성군정을 이끌어온 김주수 의성군수가 군민들의 박수와 축하 속에 민선 6·7·8기 군수 임기를 마무리했다. 의성군은 지난 26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의성의 12년, 군민과 함께, 미래로!'를 주제로 김주수 군수 이임식을 열고 그동안의 군정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는 단순한 송별 행사를 넘어 지난 12년간의 발전상을 군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 의성이 나아갈 미래를 함께 다짐하는 화합의 자리로 꾸며졌다. 식전 공연은 의성 출신 성악가 손혁이 이끄는 성악 앙상블 '문화의 성'과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의성i행복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본행사에서는 군정 주요 성과를 담은 영상이 상영됐으며, 직원과 지역 기관·단체 대표들이 감사패와 재직기념패를 전달하며 12년간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군수를 비롯해 이장협의회, 새마을회, 노인회, 기관장협의회 등도 감사패 전달에 함께했다. 이어진 기념 퍼포먼스에서는 군민과 함께 무대 위 보물상자를 여는 연출을 통해 지난 12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는 의미를 담아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주수 군수는 이임사를 통해 군정을 함께 만들어 온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의성 발전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행사는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기념촬영에 이어 문화회관을 나서는 김 군수를 군민들이 따뜻한 박수로 배웅하며 마무리됐다. 방주문 부군수는 “12년 동안 군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김주수 군수의 노고를 기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그동안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의성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 소상공인, '슬기로운 포항생활'로 원도심 상권 회복 시동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소상공인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포항소상공인협의회는 지난 27일 원도심 일원에서 '상생 플리마켓&야시장'을 열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행사는 상인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을 맡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로 마련됐다. 참여 점포들은 '슬기로운 포항생활'이라는 공동 브랜드를 내세워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이를 지역 상인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생활형 로컬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행사 준비 과정부터 운영까지 상인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상점이 모여 있는 골목을 직접 정비하고 청소년 공연 무대를 설치하는 등 거리 분위기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이러한 노력에 인근 상인과 주민들도 호응하며 원도심 재도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첫 행사에는 모두 11개 점포가 참여했으며, 협의회는 앞으로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플리마켓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장터 운영뿐 아니라 문화공연과 벼룩시장, 전시 프로그램 등을 함께 선보여 시민들이 찾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한재희 포항소상공인협의회장은 “비록 작은 출발이지만 상인들의 꾸준한 실천이 이어진다면 원도심 골목에도 충분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 상인들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모습에서 원도심 활성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민간의 자발적인 노력이 실질적인 소상공인 지원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육동한 춘천시장 중국 행보, ‘친선외교’ 넘어 미래산업 투자외교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의 6일간 중국 방문은 도시 간 우호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다롄과 선양을 무대로 AI와 바이오를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 협력 기반을 다지고, 춘천의 산업 경쟁력을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하려는 '투자형 도시외교'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방문의 가장 큰 목적은 춘천이 강점을 가진 바이오산업과 인공지능(AI)을 해외 산업 생태계와 연결하는 것이었다. 중국 동북지역의 대표 산업도시인 다롄과 선양을 찾아 첨단기업과 연구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향후 기업 간 교류와 공동 연구, 투자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일정을 집중했다. 성과도 적지 않았다. 다롄과는 23년간 이어온 우호 관계를 자매도시로 격상하며 경제와 문화 교류를 넘어 AI와 바이오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힐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다롄으로서는 첫 번째이자 유일한 대한민국 자매도시가 춘천이 됐다는 점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순방의 핵심인 선양에서는 우호도시 협약 체결 이후 처음으로 시장급 공식 방문이 성사됐다. 육동한 시장은 뤼즈청 선양시장과 만나 바이오와 AI 산업 협력, 기업 교류, 문화·관광, 청소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 도시는 산업 협력을 확대하고 기업 간 교류를 늘리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춘천 국제행사와 축제에 선양시 대표단을 초청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1998년 기술교류로 시작된 양 도시의 관계를 실질적인 산업 협력 단계로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됐다. 육동한 시장은 “28년간 이어온 교류를 미래산업 협력으로 확장해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에 뤼즈청 시장은 “바이오와 AI 등 미래산업에서 양 도시의 강점을 살린 협력을 확대해 공동 발전을 이뤄가자"고 화답했다. 산업 현장 방문도 이번 일정의 핵심이었다. 대표단은 북방약곡과 국제생명건강타운을 찾아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운영 체계를 살펴봤다. 삼생제약이 대규모로 투자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과 연구개발 환경도 확인했다. 이어 로봇기업 시아순(SIASUN)과 의료기기 기업 동연의료시스템을 방문해 AI 기반 로봇기술과 첨단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상을 점검했다. 춘천이 보유한 바이오 역량과 선양의 연구개발 기반을 연결할 수 있을지가 이번 방문의 관심사였다. 춘천에는 68개 바이오기업이 입주해 있고, 연간 매출은 1조6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국내 대표 바이오산업 거점으로 성장했다. 선양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생산 기반이 춘천의 기술력, 기업 생태계와 연결된다면 기술교류는 물론 공동 연구와 해외시장 진출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국제무대에서 춘천의 존재감을 알린 점도 눈에 띈다. 육 시장은 하계 다보스포럼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 세션에서 첫 발표자로 나서 영어로 직접 발제하며 AI와 바이오를 중심으로 한 춘천의 미래산업 전략을 소개했다. 지방정부가 산업 혁신을 어떻게 이끌 수 있는지 사례를 제시하며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춘천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방문으로 외교 채널도 넓어졌다. 주선양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동북3성 교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고, 향후 행정·경제 분야 협력을 위한 공식 채널도 마련했다. 지방정부의 국제교류를 보다 안정적으로 이어갈 기반을 확보한 셈이다. 다만 이번 방문의 성패는 앞으로 구체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기업 간 업무협약, 공동 연구개발, 투자 유치, 청년 인재 교류 등 실질적인 후속 사업이 뒤따를 때 이번 순방의 성과도 더욱 분명해질 전망이다. 육동한 시장은 “도시 간 교류가 행사에 머물러서는 의미가 없다"며 “AI와 바이오를 중심으로 기업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만들어 춘천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에너지경제 여론조사] 李 대통령 지지율 46.5%…‘6주 연속’ 하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지난주에 이어 40%대를 기록하며 6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28일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전국 성인 유권자 2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한 46.5%(매우 잘함 33.1 %, 잘하는 편 13.4%)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49.5%p(매우 잘못함 37.3%, 잘못하는 편 12.2%)로 전주 대비 0.2%p 소폭 하락했다. 긍정과 부정 평가 간 격차는 오차 범위 내인 3%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였다. 리얼미터는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용지 부실 관리 사태 여파가 계속되면서 고환율·고물가·부동산 시장 불안 등 민생 경제에 대한 불신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최근 불거졌던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를 놓고 벌어진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된 것으로 봤다. 일간 흐름을 보면 지난주 19일 45.6%로 마감한 긍정 평가는 23일 46%, 24일 45.5%, 25일 47.3%, 26일 46%를 기록하며 등락을 거듭했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에서 4.3%p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고, 광주·전라 1.7%p 하락하며 뒤를 이었다. 반면 인천·경기는 1.6%p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 1.7%p, 40대 1.3%p, 60대 1.1%p 순으로 떨어졌다. 50대는 2.1%p 올랐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전국 성인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42%, 더불어민주당이 41%를 기록하면서 양당 격차가 1%p로 좁혀졌다.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0.3%p 떨어졌고, 같은 기간 더불어민주당은 0.9%p 올랐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 순으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6.9%였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 10%p, 광주·전라 8.9%p, 50대 10.8%p 각각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광주·전라 9.2%p, 대전·세종·충청 6.8%p, 40대 10.9%p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장동혁 대표를 둘러싼 당내 갈등의 영향으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으나,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을 이뤄내며 지지율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의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이며, 정당 지지도의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서현 기자 shin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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