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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관광은 이제 회복 산업”…치유·교육·관계 묶은 체류형 관광 전환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단순 방문형 관광을 넘어 치유와 교육, 가족 관계 회복까지 아우르는 복합 체류형 콘탠츠로의 구조 전환에 나섰다. 숲과 물, 별을 활용한 청정 자연 인프라 위에 치유·교육·관계 회복을 결합한 복합형 콘텐츠를 본격 가동하며 관광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13일 평창군에 따르면 '평창 치유의 숲' 정식 운영과 체류형 프로그램 '캠프 포레스트'가 동시에 추진되며 관광의 질적 변화가 시작됐다. 군은 최근 '평창 치유의 숲'을 약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정식 운영에 돌입했다. 평창읍 상리 일원에 조성된 치유의 숲은 평창강 인근 수려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숲길과 맑은 공기를 활용한 산림 치유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명상 △다도·다례 △온열치유 △꽃차 테라피 등 실내 프로그램과 함께 △지팡이 체조 △오감 숲 산책 △맨발 걷기 등 야외 체험을 운영한다. 단순 휴식이 아닌 '신체 회복+정서 안정'을 동시에 겨냥한 복합형 힐링 콘텐츠다. 특히 인근 목재문화체험장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마·미니의자 제작 등)은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평창관광문화재단은 체류형 자연 캠프 '캠프 포레스트, 평창'을 선보이며 관광 전략을 확장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30~50대 가족 중심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을 꾀하며, 단순 숙박이나 체험을 넘어 '배움(Learn)+휴식(Vacation)'을 결합한 '런케이션' 관광 모델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관광이 식사 한 끼와 카페 이용, 당일 이동에 그치는 1인 중심 소비에 머물렀다면, 30~50대 가족 단위 관광은 2박 이상의 숙박을 기반으로 체험 프로그램 참여, 다회 식음료 소비, 지역 특산물 구매까지 이어지며 지출 범위가 크게 확대된다.이에 따라 관광 소비는 '1인 단위'에서 '가구 단위'로 전환된느 구조를 보이고 있다. 첫 시즌인 '송어 따라 흐르는 자연 캠핑'은 오는 24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방림국민여가캠핑장에서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별 해설사와 함께하는 별자리 체험, 침묵 산책 및 감각 집중 프로그램, 송어 양식장·전통시장 투어, 퍼실리테이터가 참여하는 가족 관계 회복 프로그램, 요가·명상, 소원 돌 만들기 등이 준비됐다. 참가자에게는 송어 철학 카드, 지역 농산물 웰컴키트 등이 제공되며, 백룡동굴·광천선굴·벚꽃길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일정도 함께 한다. 시즌 1은 총 20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재단에 따르면 시즌 2는 '밤하늘과 함께하는 힐링캠프'로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미탄깨비마을캠핑장에서, 시즌 3은 '숲과 함께 만드는 상생 캠핑'을 주제로 10월 중 방림국민여가캠핑장에서 전개할 예정이다. 치유의 숲과 캠프 프로그램은 관광객을 붙잡는 '앵커 콘텐츠' 역할을 하며 동굴·전통시장·벚꽃길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 생태계를 형성하고 체류시간과 지출 규모를 동시에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주하 군 산림과장은 “평창 치유의 숲은 자연 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힐링 공간"이라고 밝혔으며, 이정림 평창관광문화재단 사무처장은 “자연에 머물며 나 자신과 가족을 다시 바라볼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러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구석기 시대가 눈앞에”…공주 석장리축제, 체험형으로 바뀐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 석장리 유적을 무대로 한 대표 역사축제가 체험 중심으로 운영 방식을 바꾸고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공주시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석장리박물관과 상왕동 일대에서 '제18회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석장리, 선사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내걸고, 국내 최초 구석기 유적인 석장리의 의미를 보다 쉽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보고 만들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 전반을 재구성한 것이 핵심이다. 석장리 구석기축제는 그동안 선사문화 교육형 축제로 자리 잡아 왔다. 이번에는 구석기 유적이라는 고유 자원을 중심으로 체험과 관광 요소를 결합해 구성의 밀도를 높였다. 체험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 '구석기 체험마당'에서는 돌창 제작과 흑요석 돌날 만들기, 동물 모양 쿠키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여기에 벽화 그리기와 공예 체험을 더해 연령대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는 구성을 갖췄다. 무대 프로그램 역시 참여형으로 바뀌었다. 창작 뮤지컬 '시간의 강을 건너'를 비롯해 구석기인의 삶을 소재로 한 공연이 이어진다. 배우가 구석기인으로 등장해 관람객과 함께하는 '사냥 대작전', 가족 단위 프로그램 '구석기 사냥픽'도 진행된다. 축제장 환경도 관람객 동선에 맞춰 손질했다. 체험과 판매 부스를 박물관 중심으로 재배치해 이동 흐름을 단순화했고, 체험 구역과 놀이시설 구역을 분리해 안전성을 보완했다. 교통과 편의 지원도 함께 강화된다. 순환 셔틀버스를 늘리고 전동카트를 배치하며, 쉼터와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구석기 음식나라'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원시 구이 체험이 진행되며, 고맛나루 농산물과 공주 알밤한우 등 특산물 판매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석장리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 '석장리, 역사를 바꾼 역사'가 열린다. 1964년 첫 발굴 이후 이어진 연구 성과와 유적의 의미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전시다. 송무경 공주시장 권한대행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참여하며 구석기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청년농업인 농지확보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농업인 농지확보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5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청년농업인 농지확보 지원사업은 농지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8세부터 45세 이하의 청년농업인이 임대 또는 매매 계약을 통해 농지를 확보할 경우, 해당 농지의 소유주에게 ㎡당 240원, 최대 5000㎡(0.5ha) 기준으로 최대 3년간 연간 120만원 한도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청년농업인은 영농정착을 위한 농지를 확보하고, 전업·은퇴 농업인은 보유한 농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등록예정자 포함) 청년농업인에게 농지를 매도한 자, 한국농어촌공사(농지은행)를 통해 청년농업인과 농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자 등이다. 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존비속과 형제자매 간의 농지 거래(매매 또는 임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농지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이며 유휴농지의 효율적 활용과 함께 세대 간 농지이용 협력을 통한 농촌 활력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청은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육성팀으로 방문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 및 농업인육성팀에서 문의 가능하다. 노동절 법정 공휴일 지정으로 하루 앞당겨···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제53회 해남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당초 5월 1일에서 하루 앞당겨 오는 30일 개최된다. 이는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공휴일로 지정됨으로써'해남 군민의날 조례'에 따라 일정을 변경해 개최하게 됐다. 기념행사는 오후 4시부터 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농어업 기반 위에 AI·문화·에너지로 빛나는 해남'을 주제로, 군민들과 함께 더 멀리, 더 높이 비상하는 해남의 역동적인 미래가 표현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군립합창단과 어린이합창단, 꽃메합창단이 함께 참여해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함께 부르는 해남의 내일'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자랑스러운 해남인 및 군정발전유공자 표창, 감로수산과 재전남도청 해남군향우회 등의 장학사업기금과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이 진행된다. 또한 농부 화가 김순복의 해남 자연과 사람을 주제로 한 풍경화 전시와 인공지능·에너지 산업관련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군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서 오후 7시에는 군민의날 기념 및 문화예술회관 개관 24주년 행사로, '봄날의 가락'공연이 열린다. 공연에는 해남 출신 국악인이 소속된 추다혜차지스를 비롯하여, 김준수, 서도 등 젊은 소리로 국악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음악인들이 출연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과 함께 더 멀리, 더 높이 비상하는 해남이 되는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13일 오전 완도 수산물 냉동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완도소방서 소속 A소방위(44)와 해남소방서 소속 B소방사(30)의 빈소를 직접 방문했다. 김 총리는 순직 소방관의 명복을 빌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현장으로 향했던 숭고한 헌신과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명하고 아울러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예우와 장례 지원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관계기관과 유가족에 대해 정해진 범위에서 최대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하고,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희생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부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직 소방관 영결식은 14일 오전 9시 완도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축제, 참여형 콘텐츠로 새롭게 도약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세계를 잇는 바다의 기적'을 주제로 한 '제46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고군면 신비의 바닷길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기존의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바닷길을 직접 체험하는 참여형 행사를 대폭 확대하고, 총감독 체제를 통해 축제의 완성도를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김호성 총감독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가 결합한 연출을 통해 축제의 차별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 김 감독은 2023년과 2024년에 명량대첩축제의 총감독을 역임하는 등 대형 축제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완성도 높은 구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를 대표하는 행사로는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면 바닷길 한가운데에서 진행되는 '바다의 기적: 골든벨을 울려라'가 있다. 관광객이 직접 바닷길을 걸으며 참여하는 체험형 행사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며 축제의 상징성과 참여도를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전설을 기반으로 한 '뽕할머니 소망 행진(무지개 깃발 퍼포먼스)'을 진행하는데, 방문객이 소망을 담아 바닷길을 행진하는 참여형 행사를 운영해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해안도로 일원에서는 체험형 행사인 '미라클 로드'를 운영한다. 착시예술(트릭아트), 전통 놀이, 사진명당(포토존), 길거리 공연(버스킹) 등 총 11종의 행사를 도장 모으기(스탬프 미션) 방식으로 구성해, 가족 단위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는 진도 특산물을 활용한 참여형 먹거리 행사도 대폭 강화된다. 먼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안유성 명장이 참여하는 '진도 8미 쿠킹쇼'와 김밥 만들기 대회가 18일 15시부터 17시까지 회동 주무대에서 진행된다. 어린이와 외국인 참가자를 위한 '진도 8미 김밥 만들기 대회'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10개 팀이 참여하며, 안유성 명장이 직접 심사를 맡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빵축제'에서 대상을 두 번이나 받은 몽심빵집의 인기 제빵사가 진행하는 '진도 8미 베이킹쇼'와 제빵 경연대회가 19일 15시부터 17시까지 회동 주무대에서 열린다. 사전 신청을 통해 고등학생 이상으로 구성된 8개 팀과 외국인으로 구성된 2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며,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하는 체험 행사로 운영된다. '홍주레드로드' 구간에서는 전복, 낙지, 대파 등 진도 특산물을 직접 선택해 만들어 먹는 '진도라면 팝업'이 운영되며, 진도 홍주를 활용한 '홍주칵테일 팝업'도 운영돼 먹거리와 체험이 결합한 특화 행사로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청소년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스트릿댄스 진도 틴에이저 파이터(스진파) 시즌2'도 개최된다. 지난해에 시작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댄서 '제이블랙'과 '마리'가 심사에 참여해, 대회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4월 18일(토) 18시 30분부터 철마광장에서 펼쳐지는 무대에서 본선 경연을 진행하며, 전국 청소년들의 열정과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뜨거운 열기가 느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올해 축제는 바닷길이라는 자연 자원을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해 관광객의 체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며,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대표 해양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누리소통망(SNS), '3D 포스터', 수도권 집중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축제를 전국적으로 홍보하며,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정부, 첫 ‘전략경제자문단’ 출범…AI·로보틱스 등 6개 과제 발굴

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전략 산업 발굴과 대응을 위해 첫 '전략경제자문단'을 구성했다. 자문단의 위원장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맡는다. 재정경제부는 전략산업 정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전략경제자문단 총괄위원회'를 출범한다고 13일 밝혔다. 반도체와 AI·로보틱스, 바이오, 에너지, 방산, 우주·양자 등 6개 분과의 기업·학계·국책연구기관 전문가 47명으로 구성됐다. 처음으로 구성된 전략경제자문단은 글로벌 경제질서 재편, 기술패권 경쟁 등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바뀌는 상황에서 경제·안보와 직결되는 첨단기술 확보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정부는 전략산업 관련 연구개발(R&D) 투자와 세제 지원, 인재 육성, 공공수요 창출 등 산업별 특성에 맞게 최적의 정책 수단을 동원할 방침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살아남기 위해 AI·바이오·방산·우주 등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우리 경제 체제를 혁신하고 다음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며 “첨단기술이 시장과 산업으로 연결돼 제2의 엔비디아, 팔란티어 같은 혁신기업이 끊임없이 나오는 산업생태계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영선 위원장도 “2016년 이세돌 9단과 구글 알파고의 대결로 시작된 '인식(Perception) AI 시대'로부터 10년이 지난 올해 AI 산업은 공학도 중심의 'AI 모델 개발시대'에서 24시간 디지털 AI 비서가 작동하는 'AI 에이전트 커머스 시대'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제조 AI 혁신국가, AI 에이전트 커머스 시장의 중추국가, AI 융합을 통한 세계 최고의 AI 경제사회를 구축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역량을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각 분과위원장 등 참석자는 대외 불확실성이 높고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 상황에서 AI 전환 등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향후 정기적으로 자문단 회의를 열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전략산업의 혁신적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한동훈·조국·송영길 ‘출격’…‘원내 입성’땐 판 흔든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이 최대 15곳이 될 전망이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무소속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 대선주자급 거물들이 출마 지역을 저울질하고 있다.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김남준 전 대변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 '이재명의 사람들'의 국회 입성 여부도 관심사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재·보선 지역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충남 아산을, 민주당 의원의 당선무효형으로 공석이 된 경기 평택을·안산갑,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등 5곳이 일찌감치 확정됐다. 여기에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인천 연수갑),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울산 남갑),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경기 하남갑),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부산 북구갑),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전북 군산·김제·부안을)의 지역구가 추가됐다. 대전시장 결선에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 전남광주통합시장 결선에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을), 충남지사 결선에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각각 올라와 있다. 제주지사 결선에서는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과 문대림 의원(제주 제주갑)이 맞붙는다. 국민의힘도 대구시장 공천 결과에 따라 유영하·윤재옥·추경호·최은석 의원의 지역구가 빌 가능성이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민주당은 정권 지지율을 바탕으로 현역 의원들의 광역단체장 차출이 이어지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불리한 선거 환경 속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텃밭에만 현역이 몰리는 양상"이라며 최대 15곳까지 판이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관심이 집중되는 최대 격전지는 부산 북구갑이다. 이 지역에서 재선을 지낸 박민식 전 장관이 일찌감치 출마 채비를 마친 가운데, 한동훈 전 대표와 하 수석의 출마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3파전'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최근 부산 북구 만덕에 거처를 마련했다"고 밝히며 부산 북구갑 재·보궐선거 출마 의지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7일 구포시장을 방문한 데 이어 지난달 14일에는 사직야구장을 찾아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시범경기를 관람했다. 특히 고(故) 최동원 선수의 이름과 등번호(11번)가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며 부산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도 부산지검 근무 시절 사직구장을 찾았던 경험을 언급하며 “염종석과 같은 부산의 승리를 이루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민주당 내에서는 하 수석 차출론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2부 능선을 넘기 위해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고, 정청래 대표는 이번 주 하 수석을 직접 만나 출마를 요청할 계획이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이 만류 의사를 밝히고 하 수석 역시 선을 그으면서 실제 출마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하남갑이 또 다른 '빅매치'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 범여권 차기 주자로 거론되는 송영길 전 대표와 조 대표 간 맞대결 시나리오다. 부산 출마설이 돌았던 조 대표는 최근 수도권으로 방향을 틀며 하남갑을 유력 선택지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표는 지난 10일 “평택을은 19·20·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된 험지 중 험지고, 하남갑도 추미애 의원이 1200표 차로 이긴 험지"라며 두 지역을 직접 언급했다. 송 전 대표 역시 하남 지역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2022년 대선 직후 이 대통령에게 계양을 지역구를 내줬던 송 전 대표는 지난 9일 강병덕 하남시장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으며 하남갑 출마에 사실상 시동을 걸었다. 이번 재보선은 이른바 '친명(이재명) 인사'들의 원내 진입 여부가 여권 권력 재편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정치권 관계자는 “공천에서 배제된 민주당 시·도지사 후보군 상당수가 친이재명계와 일정한 거리를 둔 인사들"이라며 “친명계 핵심 인사들이 얼마나 원내에 안착하느냐를 가르는 선거"라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도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과 각을 세울 이유가 없는 만큼 경쟁력 있는 친명 인사들의 공천을 암묵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 안산갑에서는 민주당 내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이 대통령의 분신'으로 불리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원조 친명'으로 꼽히는 김남국 민주당 대변인, 친문계 전해철 전 의원 등이 출마를 준비하거나 선언한 상태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를 물려받는 인천 계양을도 상징성 면에서 초미의 관심사다.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선거 사무실을 열며 출마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박찬대 의원 출마로 공석이 되는 인천 연수갑도 주목받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누가 원내에 복귀하느냐에 따라 선거 뒤 정치 지형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한동훈 전 대표가 당선된다면 보수 재편의 구심점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조국 대표의 원내 입성에 대해서는 “조국 대표와 진보당 대표가 동시에 입성하면 두 당만으로도 원내 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해진다"며 “이는 분명히 정치 지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배지를 단 조국이 합당 과정에서 더 많은 것을 요구할 수 있어 민주당 입장에서는 오히려 부담스러운 존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는 “한 전 대표가 부산에 출마할 경우 국민의힘은 후보를 안 낼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며 “단일화가 이뤄지든 안 이뤄지든 향후 당권·대권 구도에 알게 모르게 여파가 미칠 것"이라고 했다. 조국 대표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전 지역에 공천하겠다고 한 만큼 강제적 단일화로 갈 수밖에 없다"며 “단일화 여부를 둘러싼 해석이 친명이냐 반명이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곽동훈 총재 체재 출범

“지구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터" …제38회 지구연차대회 성료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가 제38회 지구연차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차기 지구를 이끌 새로운 리더십을 공식 출범시켰다. 1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회원과 가족, 내빈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의 봉사활동을 결산하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북지구는 이번 회기 동안 봉사 규모와 조직력에서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지구연차대회를 기념해 2억 200만 원의 봉사금을 조성했고, 연간 총 봉사금은 21억 원을 넘어서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이어갔다. 특히 국제재단(LCIF) 기금 76만 달러를 달성해 전국 21개 지구 가운데 1위를 기록했으며, 회원 순증가 역시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며 조직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 청송애플·안계미소·함창가야·포항포아미·울릉-독도 등 5개 신생클럽 창립과 100% MJF 클럽 탄생 등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곽동훈 총재를 비롯한 차기 집행부가 새롭게 선출됐다. 곽동훈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뜻으로 중책을 맡게 된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화합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참여와 봉사를 확대해 지구가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과거보다 미래를 향한 하나 된 발걸음"이라며 “회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더 큰 도약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앞서 조석현 직전 총재는 대회사를 통해 “지난 한 해의 성과는 숫자가 아닌 회원들의 땀과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경북지구는 봉사를 통해 하나로 결속된 조직임을 다시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조 총재는 봉화 지역에서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적·지체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일터를 10년 이상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복지 기반을 다져온 점은 단체 내외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꼽힌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부산 여야 구청장 선거 대진표 ‘윤곽’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 기초단체장 선거 구도가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3일 민주당과 국민의힘 부산시당에 따르면, 이날 기준 여야 후보가 모두 확정된 지역은 중구, 동구, 북구, 금정구, 강서구, 수영구 등이다. 중구는 민주당 강희은 후보와 국민의힘 최진봉 후보가 맞붙고, 동구는 민주당 김종우 후보와 국민의힘 강철호 후보가 경쟁한다. 북구는 민주당 정명희 후보와 국민의힘 오태원 후보, 금정구는 민주당 김경지 후보와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 강서구는 민주당 박상준 후보와 국민의힘 김형찬 후보, 수영구는 민주당 김진 후보와 국민의힘 강성태 후보 간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대부분 지역에서 후보 선정을 마친 반면, 국민의힘은 아직 본선 주자를 가리는 과정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진구는 민주당 서은숙 후보가 일찌감치 확정된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김영욱 현 구청장과 김승주 전 부산진구약사회장이 경선을 치르고 있다. 동래구 역시 민주당 탁영일 후보가 확정된 상황에서 국민의힘 장준용 현 구청장과 박중묵 전 부산시의회 부의장이 경쟁 중이다. 해운대구는 민주당 홍순헌 후보를 상대로 국민의힘 김성수 현 구청장과 정성철 전 구의장이 맞붙고 있으며, 연제구는 민주당 이정식 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과 국민의힘 주석수 현 구청장, 안재권 시의원 간 경쟁 구도다. 서구는 양당 모두 경선 체제로, 민주당은 황정재 서구의원과 황정 서구약사회장이 결선 투표를 진행 중이고 국민의힘은 공한수 현 구청장과 최도석 시의원이 경쟁하고 있다. 사하구는 국민의힘 당내 경쟁이 가장 치열한 지역으로 꼽힌다. 김척수 전 당협위원장, 노재갑 전 부산시의원, 이복조 부산시의회 원내대표, 조정화 전 사하구청장, 최민호 전 사하구 국민체육센터 상임감사가 5인 경선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김태석 후보가 확정된 상태다. 기장군도 3인 경선이 진행 중이다. 국민의힘에서는 김한선 전 육군 제53사단장, 이승우 부산시의원, 정명시 전 기장경찰서장이 경쟁하고 있으며, 민주당은 우성빈 전 군의원이 본선에 나선다. 영도구와 남구, 사상구는 아직 구도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다. 민주당은 각각 김철훈 현 구청장, 박재범 전구청장, 서태경 지역위원장를 확정했지만, 국민의힘은 영도구(김기재 현 구청장·안성민 시의장), 남구(오은택 현 구청장·김광명 전 시의원), 사상구(이대훈 전 청와대 행정관·서복현 전 경남정보대 교수) 경선 여부나 단수 공천 방식조차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들 지역이 단수 공천으로 정리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차량 5·2부제 ‘보험료 인하’ 추진…당정 “다음주 발표”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중동 사태에 따른 차량 5·2부제 등 운행 제한 조치로 자동차 보험료 인하 요인이 생겼다고 보고 구체적인 인하 방안을 다음 주에 발표하기로 했다. 특위 간사인 안도걸 민주당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중동전쟁 경제대응 특별위원회 3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현재 차량 5·2부제 시행에 따라 운행 거리가 줄어든 만큼, 보험료 인하 요인이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금융위원회와 보험 당국이 보험료율 인하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고, 늦어도 내주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정은 승용차 5부제 시행을 통해 월 6,900배럴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여기에 2부제까지 시행하면서 월 1만7,000∼8만7,000배럴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안 의원은 전했다. 당정은 석유화학 제품의 수급과 관련해 현재까지는 전반적인 공급에 차질이 없다고 평가했다. 다만 주사기, 수액세트, 라면, 의료용품, 쓰레기종량제 봉투 등 일부 품목에서 발생하는 수급 병목 현상에 대해선 일일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 중이다. 안 의원은 “현재 종량제 봉투의 경우 일부 판매처에서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고 사재기 현상도 있지만 전체 수급 측면을 보면 대부분 지자체에서 3∼5개월의 재고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후부가 단기적으로 지방자치단체 간 과부족 등을 메꿀 수 있는 조정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일반 봉투도 쓰레기 봉투로 표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침도 내려졌다"고 덧붙였다. 당정은 이날 주유소 카드 수수료 인하 문제도 논의했으나, 주유소 간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해 추후 계속 논의키로 했다. 안 의원은 “주유업계에서 카드 수수료를 추가로 1% 수준으로 낮춰달라는 요청이 있었지만, 금융위와 카드사가 협의한 결과 수용이 쉽지 않다"며 “매출 3억∼5억원인 중소 가맹점, 50억원이 넘는 곳 등 형평성 문제가 있어서 금융당국이 계속 검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국회를 통과한 26조2000억원 규모의 추경은 신속 집행이 중요하다"며 “오는 6월까지 추경 예산의 85%를 집행하기로 당정 간 합의했다"고 말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데이터로 배우는 부동산 경매…머니플랜, 실전 중심 교육 과정 확대

머니플랜 원격평생교육원이 '데이터 기반 실전 부동산 경매' 교육 과정을 한층 보강해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교육원 측은 “기존 오프라인 중심 경매 교육이 지닌 높은 비용과 시간적 제약을 개선하고, 보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전문 재테크 강의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며, “이를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습이 가능한 온라인 환경에서 실전 중심의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번 커리큘럼은 입문자부터 경험자까지 폭넓게 수용할 수 있도록 단계별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부동산 경매를 처음 접하는 수강생을 위해 '스타터 클래스' 과정이 운영되며, 핵심 내용을 단기간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압축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강사진 역시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현직 건설·개발 기술연구소 연구원인 권민선 강사는 아파트 경매 기초 학습과 함께 직장인도 접근 가능한 소액 투자 물건 중심의 실전 노하우를 전달한다. 실제 낙찰 사례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을 공유하며, 독학으로 접하기 어려운 세부적인 부분까지 쉽게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자산운용사와 증권업계에서 오랜 기간 경력을 쌓은 황의춘 강사가 데이터 기반 투자 전략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그는 공·경매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한 물건 탐색 방법, 지리정보를 활용한 입지 분석, 목표 수익률을 반영한 입찰가 산정 방식 등을 체계적으로 다룬다. 교육원은 수강생들에게 취득세와 양도세 등 각종 비용을 반영해 목표 수익률에 맞는 입찰가를 계산할 수 있는 전용 템플릿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투자 판단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머니플랜 원격평생교육원 관계자는 “강사진의 경력과 전문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체계적인 투자 교육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실제 투자에 적용 가능한 실전형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경매 강의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수강 신청은 머니플랜 원격평생교육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영천시-청도군-수성구-경북문화관광공사-대구도시개발공사-대구시교육청

◇영천시, 평생학습 문턱 낮춘다 상반기 단기특강 수강생 모집…신규 11개 포함 18개 강좌 운영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시민들의 자기계발과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짧은 기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단기특강을 통해 학습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2026년 상반기 단기특강' 수강생을 오는 20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운영된다. 강좌는 △오카리나 △아로마힐링클래스△하루끝요가 △사주명리학(기초) 등 신규 프로그램 11개를 포함해 총 18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취미·건강·인문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선택 폭을 넓혔다. 모집 대상은 16세 이상 영천시민이다. 신청은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기간에 따라 수강 과목 수 제한이 달라진다. 1차 접수(20~22일)는 1인당 최대 2과목까지 신청할 수 있고, 2차 접수(23~29일)부터는 과목 수 제한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2개월 기준 1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일부 강좌의 재료비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짧은 배움이지만 시민 일상에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기특강 관련 세부 내용은 영천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교육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청도군, 출산 소상공인 경영공백 메운다 '아이보듬 지원사업' 시행…대체인건비 최대 1,200만원 지원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출산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경영 공백 해소를 위해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 단순한 출산장려를 넘어 '생계 유지형 지원'에 방점을 찍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군은 2026년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출산과 육아로 인해 일시적으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규모는 월 최대 200만 원씩 최장 6개월로, 총 1,200만 원 한도다. 출산 이후 매출 감소와 인력 공백이라는 이중 부담을 겪는 소상공인의 현실을 고려해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올해 출산한 소상공인 또는 배우자로,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우선 신청자 본인의 거주지와 사업장 주소가 모두 청도군에 있어야 하며, 출산일 기준 최소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연 매출 1,20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여기에 영아 월령이 0~12개월 이내여야 하고, 출산 후 3개월 이내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경상북도 통합 플랫폼 '모이소 앱'을 통해 접수한다. 다만 중복 지원 제한, 일부 업종 제외 등 세부 기준이 적용되는 만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출산 이후에도 생업을 이어가야 하는 소상공인의 현실을 반영한 정책"이라며 “단순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 유지와 저출산 대응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풀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뿐 아니라 지역 내 출산 친화 환경 조성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도군 새마을경제과 및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수성구, 청년도전 지원사업 '지역문화 체험 활동' 진행 수성못 일대 '지역문화 체험' 운영…정서 회복·재도전 동력 확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구직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심리 회복과 사회 재진입을 돕기 위한 현장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취업 지원을 넘어 '정서 치유'와 '관계 회복'에 방점을 찍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성구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대상 '지역문화 체험 활동'을 수성못 일대에서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 준비 장기화로 고립감과 무력감을 겪는 청년들에게 휴식과 소속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청년들은 수성못 벚꽃길을 걸으며 지역의 봄 풍경을 체험하고, 필름 카메라를 활용해 일상을 기록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조별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의 고민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심리적 안정과 유대감을 높였다. 현장에서는 단순 체험을 넘어 자기 회복의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참여 청년은 “혼자 취업 준비를 하며 고립감을 느꼈지만, 또래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자존감 회복과 재취업 의지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청년들이 겪는 취업 스트레스는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닌 심리·사회적 문제와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 등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역량 강화 교육, 참여 수당 등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참여 희망자는 고용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 '모두의 봄' 연다 열린여행주간 맞아 취약계층 관람환경 강화…입장료 할인·무장애 서비스 확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열린여행주간'을 맞아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 단순한 할인 이벤트를 넘어 '무장애 관광' 기반을 강화하는 정책적 행보로 평가된다. 공사는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2026년도 열린여행주간' 기간 동안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캠페인의 일환이다. 핵심은 접근성 개선과 비용 부담 완화다. 경증 장애인의 경우 기존 대인 1만 원, 소인 8천 원이던 입장료를 구분 없이 6천 원으로 일원화해 대폭 낮췄다. 중증 장애인과 동반 보호자 1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영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혜택도 눈에 띈다. 7세 이하 영유아를 동반한 성인 2인까지 입장료를 기존 1만2천 원에서 6천 원으로 50% 할인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부담을 줄였다. 편의 서비스도 강화된다. 종합안내센터에서는 휠체어와 유아차를 무료로 대여하고,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점자 안내책자를 제공해 관람 접근성을 높인다. 김남일 사장은 “열린여행주간 캐치프레이즈인 '모두의 봄'이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그동안 무장애 관광 인프라 구축에 공을 들여왔다. 2022년 배리어프리 인증을 획득한 이후 '무장애 나눔길' 조성, 수어 홍보영상 제작, 점자 안내체계 구축 등 시설과 콘텐츠를 꾸준히 확충해 왔다. 지난해 9월에는 서울관광재단 등 전국 7개 관광기관과 함께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를 출범시키며 협력 기반도 강화했다. 공사는 이번 열린여행주간을 계기로 관광 취약계층의 이동권과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는 한편, 경주를 대표하는 '포용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 학교 밖 청소년 '진로 디딤돌' 놓다 기업탐방·전세사기 예방교육 병행…직무 이해부터 자립역량까지 실질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진로 공백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단순 견학을 넘어 직무 이해와 생활 밀착형 교육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공사는 지난 8일 본사 사옥에서 지역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및 자립동기 강화를 위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추진하는 '2026년 학교 밖 청소년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 2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대구시 및 구·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과 실무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공사는 주요 사업과 직무 내용, 청년 체험형 인턴 채용 절차, 청년 공급주택 정책 등을 설명하며 공공기관의 역할과 진로 선택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취업 준비 과정과 직무 적합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실생활과 직결된 교육도 병행됐다. ㈜프리하라 손유은 대표를 초빙해 보드게임을 활용한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진행, 청소년들이 부동산 기초 지식을 체험형으로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들은 게임을 통해 계약 구조와 위험 요소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진로 탐색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섭 사장은 “기업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늘봄학교 현장 모니터링 착수…대학·도서관 연계 운영 점검 2주간 19개교 방문…학생·학부모 만족도·운영 실효성 집중 점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대학과 공공도서관이 참여하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현장 안착과 질적 고도화를 위해 전면적인 점검에 나섰다. 단순 운영 확인을 넘어 학생·학부모 체감도를 기반으로 한 실효성 검증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에서 정책 완성도를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대구시교육청은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서 실제 교육적 효과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면밀히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운영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니터링단은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 담당자, 참여 대학 책임교수, 도서관 실무자 등 3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늘봄 프로그램이 운영 중인 19개 학교를 직접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현장협의회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 전반과 학생·학부모 만족도, 개선 요구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1월 늘봄학교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대구교육대학교 등 지역 대학 10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256개 교실에서 코딩 기반 로봇교실, 쿠킹클래스, 치어리딩, 스내그 골프, 샌드아트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 43종이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2·28기념학생도서관을 비롯한 공공도서관 10곳과 협력해 70개 교실에서 그림책 놀이, 영어 독서활동, 창의 상상 프로그램, 한국사 탐험 등 문해력 강화 프로그램 23종도 병행 운영 중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 운영 방식과 지원 체계를 재정비하고, 학교 현장 중심의 맞춤형 늘봄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급자 중심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질적 개선을 통해 정책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학과 도서관의 전문성을 결합한 늘봄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학생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교육 생태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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