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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주시장 경선 막판 격돌…곽문근 “판 바꾼다” vs 구자열 “책세권 도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경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후보 간 정책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경선 첫날인 6일 곽문근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규제완화를 중심으로 한 도시 운영 방식 전환 구상을 제시했고, 구자열 예비후보는 7일 도서관을 축으로 한 생활문화 인프라 확대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곽 후보의 정책 방향은 '규제 완화를 통한 도시 체질 개선'에 초첨이 맞춰져 있다. 토지 이용과 건축 규제 전반을 손보는 이른바 '핀셋 규제개혁'을 통해 개발 여지를 넓히고, 이를 기반으로 자산 가치와 도시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농업진흥구역과 고도제한, 성장관리지역 등 기존 토지 규제를 재조정하겠다는 점은 원주 외곽과 산업지역의 개발 압력을 제도적으로 수용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용적률 완화와 녹지 확보를 연계한 개발 방식은 민간사업 유인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복지 공약 역시 단순 확대보다는 '형평성과 지속가능성'에 방점을 두고 있다. 돌봄 인력의 전문성 강화, 가족 돌봄 부담 분산, 공공요양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고령화 대응 체계를 정비하겠다는 구상이다. 동시에 영구임대아파트 위장전입을 근절하는 부정 수급 차단을 강조하며 '공정 복지' 기조를 분명히 했다. 도시 운영 측면에서는 시민 참여형 정책 확대와 행정 효율 개선, 원도심 주차장 확보 및 비가림 시설 설치 등 원도심 환경 정비를 통해 행정·공간·참여 구조를 동시에 바꾸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곽 후보는 이날 토론회 무산으로 인한 당내 갈등과 관련해 “이제는 논쟁을 접고 민주당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경선 승자를 중심으로 하나의 팀이 되어야 한다"며 통합 메시지도 함께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후보들이 제시한 공약이 사장 되는 것은 시민에게는 손해라고 생각한다"며 “상호 존중과 허락을 전제로 좋은 공약은 시민을 위해 공유돼야한다"고 밝혔다. 반면 구자열 예비후보는 7일 기자회견을 통해 '테마형 도서관 도시'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구자열 후보는 '책세권' 개념을 앞세워 생활권 중심 문화도시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도보 접근이 가능한 도서관과 체험형 공간을 확충해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권역별 테마도서관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개발 중심 접근과 달리 정주 환경과 삶의 질 개선을 전면에 내세운 전략으로, 가족 단위 생활 인프라와 지역 커뮤니티 기능 강화를 핵심으로 한다. 특히 옛 원주역 부지를 활용한 대표 도서관 조성은 도시 상징성 확보와 원도심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카드로 분석된다. 이는 단순한 문화시설 확충을 넘어 가족·청년·노년층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여가를 누리는 '생활형 문화도시'로의 전환 전략으로 해석된다. 민주당 원주시장 경선이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정책 경쟁을 넘어 조직력과 메시지 결집력이 최종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양주시의회-의정부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6일 화도읍 금남리 570-5번지 일원 화도읍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화도농협 조합장배 파크골프대회와 개장식에 참석해 대회 참여 선수를 격려했다. 화도읍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12억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2709㎡에 2개 코스 18홀과 주차장-휴게공간 등으로 조성됐으며, 내달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한근수-이상기-박윤옥-전혜연 남양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경기도의원, 화도읍 단체장 및 회원,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대회 개회식에 이어 2부 개장식이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런 뜻깊은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한 많은 관계자 여러분과 새 파크골프장이 문을 열기까지 관심을 갖고 힘써준 공직자께도 깊이 감사하다"며 “화도읍 파크골프장이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건강과 즐거움을 더하는 생활체육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시의회도 시민이 더 가까운 곳에서, 더욱 편안하게 건강한 일상과 생활체육 즐거움을 누리실 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진분)가 6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예결특위는 지난 1일부터 추가경정안을 심사해 왔으며 이날 안산시 제출액의 0.11%인 26억1100만원을 감액한 2조 4651억666만원 규모로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했다. 제302회 임시회 예결특위는 이진분 위원장과 최찬규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재국-유재수-이지화-송바우나-선현우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 위원은 안산시가 제출한 2조 4677억1766만원 규모의 1회 추경안 등을 심도 있게 심사했다. 이날 의결된 추경안 조정 내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안산서머페스타 2026년 사업비 1억5000만원 중 1000만원이 감액됐다. 환경녹지국 소관 성포광장 재정비사업 시설비와 성포광장 재정비사업 시설부대비는 26억100만원 전액이 삭감 조정됐다. 계속비 사업 조서 중 원곡동 스트리트몰 조성사업은 사업 규모 확대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기존 안이 유지되고, 이번 회기에 제출된 변경안은 삭제 조치됐다. 예결특위는 추경안과 함께 심사한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안산시가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진분 위원장은 “시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예산 효율성에 초점을 맞춰 심사에 임했다"며 “장시간에 걸쳐 안건을 심사하느라 수고한 동료의원과 협조한 공직자께 감사 인사를 건넨다"고 말했다. 한편 예결특위 심사를 마친 추경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최종 의결은 오는 9일 열릴 제30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가 6일 제3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회천신도시 공원-녹지-도서관 등 기반시설 확충을 요구하고 개별 소상공인 생존권 보호를 위해 현행 단일계약 방식인 집합건물의 전기공급 구조를 개선해 달라고 중앙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이날 양주시의회는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회천지구 공원 등 기반시설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과 '집합건물 전기공급 구조 개선을 통한 YTC 소상공인 보호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연이어 채택했다. 정희태 의원은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회천지구 공원 등 기반시설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2006년, 2기 신도시로 지정된 양주 회천지구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재무 여건 변화 등을 이유로 무려 14차례에 걸쳐 실시계획이 변경됐다. 공원-녹지 면적이 약 4만9000평이 줄면서 최초 계획에 비해 주민이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녹지는 관계 법령인 '공원녹지법'상 최소 수준에 그쳤다. 사업 주체인 LH는 수 차례 계획을 변경하는 동안 분양 수익 극대화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했다. 그 결과, 도시 허파인 공원과 녹지는 축소됐고 핵심 기반시설인 도서관과 커뮤니티 부지는 자취를 감춰버렸다. 주민 자족성보다는 사업 수익성에 매몰된 개발 한계가 드러나면서 기반시설 부족으로 인한 행정부담과 주민 불편은 고스란히 양주시가 떠안게 됐다. 정희태 의원은 “신도시 완성은 단순한 주택 공급 물량이 아니라 시민이 누릴 기반시설 질에 달려있다"며 “LH는 내년 12월 회천신도시 준공 전에 충분한 도시생활 기반시설을 확보해 도시 활력과 자족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상민 의원은 '집합건물 전기공급 구조 개선을 통한 YTC 소상공인 보호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양주 광적면 '테크노시티 지식산업센터'가 수 차례 단전 위기를 겪고 있다. 약 3억6000만원 전기요금이 체납돼 있기 때문이다. 집합건물의 전기공급은 한국전력공사와 관리단 간 단일계약 방식으로 보통 이뤄지는 만큼 전기요금이 체납되면 해당 계약 단위인 건물 전체에 공급이 중단된다. 그 바람에 전기요금을 성실히 납부한 입주 소상공인은 생존권에 심각한 위협을 느끼고 있다. 248개 호실로 구성된 양주테크노시티(YTC)는 현행 전기공급 계약 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분명히 보여주는 사례다. 3월26일, 양주시장은 3차 단전 시한을 앞두고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를 찾아가 4월18일까지 한시적 전기공급 중단 유예를 끌어냈지만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 한상민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전력은 단순 재화가 아니라 영업과 생계를 좌우하는 필수 설비"라며 “성실 납부자까지 피해를 보는 현 구조는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를 침해해 공정한 전기공급체계 확립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수연-강혜숙 의원은 각각 '양주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또는 대행 조례안' '양주시 사회복지사 등 처우 및 지위 향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편 최수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양주가 무장애 도시(Barrier-Free City)로 거듭나기 위한 결단을 촉구하고 실천에 나서라고 거듭 주장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5일 직동축구장에서 2026년 의정부시의회 의장기 동호인 연령별 축구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의정부시의회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체육회=의정부시축구협회가 주관해 연령대별 축구 동호인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2팀 400여명이 출전했으며, 대회는 5일과 12일 이틀 동안 직동축구장, 곤제축구장, 종합운동장, 활기체육공원 등 4개 구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의정부시의원, 김동근 의정부시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선수단 격려와 함께 표창 수여, 시축 및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다. 김연균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단순히 승부를 가리는 자리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흘린 땀과 서로를 응원해 온 시간 아래 공동체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모든 참가자는 안전하게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 의장기 동호인 연령 별 축구대회 결승 및 준결승전은 오는 12일 직동축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원주시-한지문화재단-횡성군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와 농협중앙회 원주시지부가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영농철을 앞두고 실질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6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협 원주시지부 및 지역농협과 함께 '농정 현안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업기술센터와 지역농협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해 농업 지원 방안과 협력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업 행정과 현장 조직 간의 간극을 줄이고, 농업인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는 간담회에서 △맞춤형 비료 농가 자율 선택 △토토미 원료곡 건조 비용 차등 지원 홍보 △농업기계 운반비 지원 확대 △이앙기·콤바인 장기 임대 시범사업 검토 등 7건의 협조 사항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지역농협은 총 12건의 현장 건의 사항을 전달하며 지역별 맞춤형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건의로는 △특수미 재배단지 지원 △농작업 대행 보조사업 △잡곡 현대화 시설 구축 △토양개량제 무상 배송 △영농자재 보조사업 협력체계 개선 △가축분뇨 경축순환 활성화 및 염소농가 기자재 지원 등이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특히 영농철을 앞두고 병해충 방제, 농기계 임대, 영농자재 공급 등 '적기 지원'이 농가 경영 안정에 직결된다는 점에 공감했다. 원주시는 간담회 논의와 별도로 농업 현장의 안전 문제에도 대응한다. 농업기술센터는 4월부터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현장 컨설팅'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지원체계 구축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110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컨설팅은 농가당 3회에 걸쳐 현장 위험요인 진단, 맞춤형 개선 방안 제시,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운영한다. 단순 점검이 아닌 실질적인 사고 예방과 안전 습관 정착을 목표로 한다. 김준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문가의 정밀 진단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겠다"며 “농협과의 협력을 강화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전통 한지의 현대적 재해석을 이끌 창작자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가 본격 추진된다. (사)한지문화재단은 한지의 재료적 특성과 미적 가치를 현대 예술로 확장할 수 있는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지, 작가 공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한지 창작 활동을 하는 개인 또는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4월 1일부터 5월 24일 오후 5시까지다.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진행된다. 선정된 작가(팀)에게는 창작지원금 100만 원이 지급되며, △원주한지테마파크 전시 공간 제공 △전시 E-book 및 리플렛 제작 지원 등 실질적인 창작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특히 선정 작가들은 오는 10월 말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열리는 기획 전시에 참여할 수 있어, 작품 발표와 대중 접점 확대 기회를 동시에 확보할 전망이다. 재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단순 지원을 넘어 지역 기반 전통 소재의 산업·문화 확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희 이사장은 “원주한지를 기반으로 한 창작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한지 예술이 과거와 현재를 잇는 동시에 미래로 확장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신한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올바른 경제 관념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6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4일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학령기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금융경제교육 프로그램 '드림머니 프로젝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KSD나눔재단(한국예탁결제원 설립 공익재단)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아동들이 돈의 가치와 역할을 이해하고 스스로 용돈을 관리할 수 있는 기초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은 아동의 발달 단계에 맞춰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각각 120분씩 맞춤형으로 운영됐다. 오전 세션에 참여한 저학년 아동 10명은 화폐의 발달 과정과 돈의 쓰임을 배우고 '나만의 저금통 만들기' 활동을 통해 저축의 개념을 체험했다. 단순 이론 전달이 아닌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이해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고학년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보다 심화된 교육이 진행됐다. 소득과 지출 관리, 자산 개념 등 기초 금융 지식을 학습하고, '용돈 관리 보드게임'을 활용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소비 의사결정을 경험했다. 특히 제한된 용돈 내에서 지출을 계획하는 과정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설계됐다. 횡성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막연하게 느끼던 경제 개념을 생활 속 경험으로 전환하고, 올바른 소비 습관을 조기에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은정 횡성군 가족복지과장은“아이들이 경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농번기를 앞두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감염병 예방 교육에 나섰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증가에 대응해 현장 중심 선제 예방 체계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횡성군 보건소는 4월 한 달간 농촌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 온난화로 진드기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선제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농작업 특성상 풀숲이나 야외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감염병에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해, 실질적인 예방 수칙 전달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요 증상 및 위험성 △야외 작업 시 보호구 착용 방법 △작업 후 샤워 및 의복 세탁 △진드기 발견 시 올바른 제거 요령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언어 장벽을 고려해 다국어 안내 자료를 함께 배포함으로써 외국인 근로자들이 교육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횡성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작업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전반의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외국인 근로자의 역할이 농촌에서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만큼 예방 교육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확대를 위해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을 직접 찾아 나섰다. 횡성군은 6일 원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원 2동 1층 로비에서 도내 시군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방문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향사랑기부제 인지도를 높이고, 횡성군 외 지역에 거주하는 공공기관 임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현장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횡성한우를 비롯한 지역 대표 특산물과 다양한 답례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에서 횡성군에 기부를 실천하는 참여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존 답례품 외 추가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해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횡성군은 이번 홍보를 통해 혁신도시 공공기관 종사자들을 잠재 기부자로 확보하고, 안정적인 모금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조정옥 세무회계과장은 “심평원 임직원들이 횡성의 든든한 서포터즈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홍보를 확대해 기부 참여를 늘리고, 조성된 기금은 청소년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김천시-구미시-상주교육지원청-문경시-성주군-고령군

◇“생산부터 유통까지 점검"…김천시, 로컬푸드 출하 농가 합동 점검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지역 농산물 신뢰도 제고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6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김천농협, 김천혁신농협과 함께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직매장에 출하되는 농산물의 실제 생산 여부와 출하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관계 공무원과 농협 관계자들이 합동으로 참여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출하 농산물의 직접 생산 여부 △재배 이력 및 출하 기록 관리 △잔류농약 검사 여부 △표시 사항 적정성 등이다. 특히 일부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실시해 실제 재배 여부와 출하 품목 일치 여부를 집중 확인했다. 김천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와 개선을 유도하고,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박갑순 농식품유통과장은 “로컬푸드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 공급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농산물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천에 '시민 참여형 태양광' 들어선다…경북 1호 햇빛발전소 추진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재생에너지 모델 구축에 나섰다. 6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일 대구지방환경청, 경상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 누구나햇빛발전과 함께 '경북 1호 김천 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해 시민이 참여하는 재생에너지 생산·수익 공유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지는 대구지방환경청이 발굴한 완충저류시설 내 공공 유휴부지로, 약 4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은 청년을 포함한 김천시민 약 100명이 참여하는 협동조합 방식으로 운영되며, 발전 수익은 조합원에게 배분된다. 협약에 따라 김천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 지원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를 맡는다. 대구지방환경청은 공공부지 발굴과 제도 개선을, 경상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는 협동조합 설립 지원과 교육을 담당한다. 누구나햇빛발전은 사업 기획과 조합원 모집, 발전소 건립 전반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개정된 재생에너지 관련 법령에 따라 주민 참여형 사업의 입지 규제가 완화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공공부지를 활용한 시민 참여형 에너지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천시는 협약을 기점으로 실무 절차에 착수해 연내 발전소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지역 에너지 자립 기반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일·취·월·장 최대 355만원"…구미, 청년에 '현금성 지원+정착 패키지' 전면화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청년의 취업·주거·학업 비용을 직접 보전하는 대규모 지원 정책을 내놨다. 단순 보조금을 넘어 '정착 구조'까지 설계했다는 점에서 기존 정책과 결이 다르다. 6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767억 원 규모의 '2026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7대 분야, 74개 사업으로 구성된 이번 계획은 전년보다 466억 원이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핵심은 '일·취·월·장' 패키지다. 취업준비금 35만 원, 월세 지원 240만 원, 학업장려금 80만 원을 묶어 1인당 최대 355만 원을 지원한다. 취업 준비–주거–자기계발 비용을 한 번에 보전하는 구조다. 청년층의 실제 지출 구조를 겨냥했다는 점에서 정책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의도가 읽힌다. 구미 청년 인구는 2월 말 기준 10만4837명으로 전체의 약 26%를 차지한다. 시는 특히 20~24세 여성 인구 유출을 핵심 과제로 보고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다른 축은 통합 성장 모델인 'SE7EN-UP 3.0'이다. 학업·취업·창업·정착을 7대 과제로 나눠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전입 청년에게는 최대 80만 원의 학업장려금을 지급하고, 금오공대·경운대·구미대가 참여하는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교육→지역 취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강화했다. 취업 분야에서는 '취업준비 프리패스'(연 최대 25만 원)와 중소기업 정규직 연계 사업을 통해 일자리 진입 경로를 촘촘히 설계했다. 창업 분야는 청년예술창업 특구를 중심으로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해 초기 진입 장벽을 낮췄다. 주거 정책도 병행된다. 월 10만 원씩 최대 24개월 지원하는 청년월세 사업과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연 최대 120만 원), 행복원룸사업 등을 통해 주거 부담을 낮춘다는 구상이다. 문화예술패스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모바일 VIP 카드도 도입한다. 인프라도 확충한다. '구미영스퀘어'를 중심으로 취업·창업·문화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1산단에는 청년문화센터와 청년드림타워를 포함한 '문화 선도 산단' 조성을 추진한다. 여성 청년 맞춤 정책도 강화됐다. 창업 지원, 취업 컨설팅, 임산부 전용 이동 서비스(K맘 택시), 스몰웨딩 지원(최대 300만 원) 등을 통해 생애주기별 지원을 확대했다. 구미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지원→취업→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목표로 내세웠다. 시 관계자는 “청년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재정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정책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수학여행 안전, 교사가 지킨다"…상주교육지원청, 체험학습 안전요원 연수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교육지원청이 현장체험학습 안전 강화를 위한 교원 역량 교육에 나섰다. 6일 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원청은 2026학년도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의 안전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환경 조성과 체험학습 운영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교원의 위기 대응 역량을 높여 학교 현장에서 즉각적인 안전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연수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위탁으로 총 14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온라인 이론교육(7시간)과 오프라인 실습교육(7시간)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사전 온라인 교육 이수 후 실습에 참여하도록 설계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학기 중 수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을 활용한 점도 특징이다. 오프라인 교육은 지난 4일 상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응급처치, 재난 대응 등 실제 상황에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학교 필수 안전요원을 우선 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체험학습 담당 교사의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강화했다. 연수 이수자에게는 이수증이 발급되며, 해당 연도 교직원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면제받을 수 있어 업무 부담 경감 효과도 기대된다. 김종현 교육장은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중요한 배움의 과정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며 “교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상주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 확대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교육환경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직접 만들며 진로 찾는다"…문경 청소년들, 마카롱 체험으로 '직업 탐색'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청소년 주도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 탐색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6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지난 4일 청소년문화의집 요리공방에서 청소년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달콤한 진로, 마카롱을 굽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한 활동으로, 제과·제빵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재료 준비부터 반죽, 굽기, 완성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직업 현장의 실제 작업 과정을 경험했다. 특히 세밀함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제과·제빵 작업을 직접 체험하면서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스스로 선택한 활동에 참여하며 높은 몰입도를 보였고, 완성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며 진로 탐색에 대한 동기를 강화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번이 세 번째 운영으로, 지속적인 참여와 높은 만족도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윤다인 위원장(문경여중 3학년)은 “정기회의에서 친구들과 함께 논의해 결정한 활동이라 의미가 크다"며 “이번 체험이 자신의 흥미를 발견하고 진로를 편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옥자 문경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체험이라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틀 만에 완판"…성주참외, 도민체전서 '현장 인기' 입증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 대표 특산물 '성주참외'가 도민체전 현장에서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6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과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경북도청 '천년의숲'에서 열린 경북도민체육대회 기간 동안 농특산품 전시·홍보·판매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민체전 방문객과 선수단을 대상으로 성주참외의 품질 경쟁력을 알리고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성주군 홍보 부스에는 참외를 구매하려는 방문객이 몰리며 준비 물량이 조기 소진됐다. 현장 시식 행사와 연계한 판매 전략이 효과를 보이며 구매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를 앞세운 제철 성주참외가 소비자 반응을 이끌었고, 현장에서는 “역시 성주참외"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참외를 활용한 가공식품도 눈길을 끌었다. 참외빵, 참외청, 참외말랭이 등 다양한 제품이 함께 전시되며 기존 생과일 중심 소비에서 벗어난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방문객들은 “참외 활용 범위가 넓다"는 반응을 보이며 상품성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성주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장 판매와 브랜드 홍보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도민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에서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생산부터 유통까지 이어지는 통합 체계를 강화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성주참외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향후에도 대형 행사와 연계한 직거래·홍보 전략을 강화해 지역 농산물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고령군의회, 결산검사위원 위촉…“재정 집행 적정성 집중 점검"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의회가 재정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결산검사에 착수했다. 고령군의회에 따르면 군의회는 6일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열고 검사위원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위원은 제310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군의원 1명(대표위원)과 재정·회계 분야 전문성을 갖춘 민간위원 2명(전 공무원, 세무사)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24일까지 20일간 세입·세출 결산서,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재정 전반을 점검한다. 예산 집행의 적법성과 타당성, 결산 정보의 신뢰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절차다. 특히 예산이 당초 편성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단순한 회계 검증을 넘어 재정 운영 전반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고령군의회는 “결산검사는 재정 운영의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예산 편성 방향을 설정하는 핵심 절차"라며 “객관적이고 정밀한 검사를 통해 건전한 재정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 결과는 향후 예산 심의와 재정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고양 톺아보기] 공연→소비…체류형 관광 ‘고양콘트립’ 가동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9일부터 열릴 BTS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고양콘' 포문을 연다. BTS월드투어 출발지로서 글로벌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고양시는 유관기관과 함께 공연 준비와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관람객 발길을 관내 상권으로 유도하고 실질적인 소비를 창출하기 위해 맞춤형 체류 관광인 '고양콘트립'을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6일 “그동안 26회 대형 공연을 치르며 축적한 운영 경험과 행정 협력을 바탕으로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어질 공연과 함께 상생 관광 롤모델인 고양콘트립을 통해 관광객이 더욱 특별한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9일, 11일, 12일 3일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BTS월드투어 '아리랑'인 고양'이 개최된다.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컴백쇼로 완전체 귀환을 알린 BTS가 본격적인 월드투어 대장정의 첫 무대를 고양에서 선보인다. 공연은 3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사흘 동안 약 12만명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시는 광화문 공연 당시 관람객과 시민이 경험한 불편 사항을 면밀하게 분석해 이를 행정지원계획에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 광화문 공연과 달리 고양 공연은 지정된 좌석에서 관람하는 형태로, 이에 따른 입-퇴장 동선 관리와 인파 분산 대책을 주최 측과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BTS 공연을 앞두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고양시는 지역경제 살리기 빅세일 주간을 운영한다.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추진된다. 관내 음식점-카페, 의류-잡화 매장, 백화점, 이-미용업소, 숙박업소, 가구점 등 60개가 넘는 다양한 업체에서 참여 의사를 밝혔다. 참가 업체는 제품 가격 할인, 사은품 제공, 자체 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부 업체명과 내용은 고양시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BTS 월드투어 '아리랑'인 고양 특별전도 함께 개최된다.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BTS 멤버 7인의 핸드프린팅, 친필 사인과 함께 팬이 직접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지난 2년간 글로벌 대형 공연을 잇달아 유치하며 고양콘이란 독보적인 도시 브랜드를 구축했다. 내달에도 글로벌팬이 주목할 대형 공연이 이어지며 올해 이미 대관 일정이 가득 차 있는 상태다. 고양시는 대규모 공연 파급력을 지역관광과 소비로 확장하기 위해 BTS 공연 시작과 함께 '고양콘트립(Goyang Con-Trip)'을 본격 운영한다. 올해 2월부터 지역 상인회와 협력해 고양콘트립 기반을 구축했으며 고양관광특구와 먹거리가 풍부한 애니골, 밤리단길 일대를 중심으로 120여개 상가 신청을 받아서 등록을 마쳤다. 고양콘트립 특징은 공연을 관람하는 주 관객층뿐 아니라 관람 자녀를 동반한 부모 세대, K-컬처를 즐기기 위해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까지 다양한 방문객 동선과 시간대를 분석해 맞춤형 상권을 제안했다는 점이다. 방문객은 고양콘트립 리플릿 표지와 홍보 영상에 노출된 QR코드만 스캔하면 모바일을 통해 각 테마 코스 안내와 함께 각 상가 상세 정보, 즉시 사용이 가능한 할인 혜택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고양콘트립은 스타-뷰티-푸드 등 세 가지 특화 코스를 마련했다. 먼저 '스타 코스'는 팬과 함께 완성한 초대형 벽화가 있는 고양관광정보센터부터 일산호수공원, 라페스타, 밤리단길로 이어지는 고양관광특구 핵심 동선이다. 공연 관람을 위해 방문한 팬이 고양을 배경으로 인증 샷을 남길 수 있다. '뷰티 코스'는 고양시 의료관광협회 소속 기관, 라페스타 내 헤어-네일-속눈썹 등 상가를 연결해 공연 전 나를 가꾸고 싶어 하는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안겨줄 예정이다. '푸드 가이드' 코스는 공연 전 관람객에게 글로벌 식당과 베이커리 카페가 밀집해 있는 밤리단길의 감성 맛집을 소개한다. 공연을 관람하는 자녀를 기다리는 부모는 인근 식당과 카페, 쇼핑 정보를 참고할 수 있다. 공연 이후에는 라페스타 주류 중심 상가를 연계해 다채로운 뒤풀이 공간 정보를 제공한다. 공연 기간에는 GTX 킨텍스역을 비롯해 킨텍스 전시장, 고양관광정보센터, 라페스타 등 주요 거점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방문객 환영 메시지와 고양콘트립 안내 영상을 집중 송출할 계획이다. 고양시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는 고양을 방문했을 때 꼭 한번 들러봐야 할 역사적 명소 행주산성, 식사동 구제거리, 화정 문화의거리, 백마카페거리, 벚꽃 스팟 등 다양한 명소가 상세히 소개돼 있다. 고양시는 앞으로 대형 공연과 지역 콘텐츠를 연계한 콘트립 구조를 고도화해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공연 거점 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질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용인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개회...조례안 15건 등 총 19건 안건 처리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6일 본회의장에서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난 2일 의회운영위원회와 3일 자치행정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경제환경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에서 각각 심사한 조례안 15건, 동의안 4건 등 총 19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윤미)는 용인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건을 원안 가결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진석)는 용인시 의정비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과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민간위탁 재위탁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상수)는 용인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과 용인시 미르스타디움 공공위탁 재계약 동의안 등 동의안 2건을 원안 가결했다. 용인시·용인대학교 용인체력인증센터 운영 업무 협약 체결 동의안은 부결했다.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신현녀)는 용인시 마을상수도·소규모급수시설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을 원안 가결했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윤선)는 용인시 부동산 안전거래 및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4건과 용인시 옥외광고물등의 안전점검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한편 이진규 의원(중앙동·이동읍·남사읍/국민의힘)은 이날 열린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시의 상수도 보급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며 수치상 보급률에 가려진 처인구의 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먼저 “우리 시의 상수도 보급률이 99.5%라는 완벽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는 수치상의 함정일 뿐"이라며 “혜택에서 제외된 0.5%의 사각지대가 대부분 처인구에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수지나 기흥이 첨단 도시의 혜택을 누리는 동안 처인구 주민들은 가뭄 때마다 지하수 고갈을 걱정하고 오염된 물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며 도농 간의 극심한 생활 인프라 격차를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용인시의 상수도 관련 예산 편성이 기존 수혜 지역에만 지나치게 치중되어 있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올해 용인시 상수도 지출 예산 약 1000억원 중 신규 상수도 공급을 위한 예산은 고작 13억원으로 전체의 1%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이미 혜택을 받는 지역의 노후관로 정비도 중요하지만, 물조차 나오지 않는 지역의 고통보다 우선일 수는 없다"며 “이는 예산의 한계가 아니라 시 집행부의 의지와 우선순위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상수도 공급을 위한 단기·중기·장기 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수차례 대책 마련을 요구했지만, 검토하겠다는 원론적 답변만 반복될 뿐 언제 어디에 관로를 설치하겠다는 구체적 계획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시가 19억원을 들여 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만큼 이번 계획에는 당장 시급한 지역부터 해결하는 단기 대책과 권역별 관로망 확충을 위한 중기 계획, 처인구 전역의 물 복지를 완성하는 장기 로드맵이 반드시 담겨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적극 행정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처인구 농가들은 안정적인 물 공급이 되지 않아 생계까지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타 지자체처럼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거나 부서 간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여 화훼농가 등에 상수도를 보급하는 등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적극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물은 생명이자 복지이며, 기초생활시설인 상수도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이번 수도 정비 기본계획이 처인구 소외 주민들과 농가의 갈증을 씻어주는 희망의 계획이 되길 바란다"고 하면서 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유진선 의장은 지난 1일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제9대 의회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회기로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해야 한다"며 “제9대 의회는 전반기 '소통과 협치의 의회', 후반기 '지방자치 발전을 견인하는 책임 있는 의회'라는 의정 방향 아래 비전 완성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강조했다. 유 의장은 이어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을 제기하고 민생 중심 입법활동을 통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동료 의원과 시민들의 신뢰 속에 의정 성과를 만들어왔다"고 자평했다. 이와함께 “이번 임시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는 지역주민의 고충이 사업에 충분히 반영되었는지 세심히 살펴봐야 한다"며 “사업의 시급성, 적절성, 필요성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서 “32명의 의원 모두 마지막까지 시민이 맡겨주신 소임을 다하며 시와 시민의 든든한 조력자로 시민 곁에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5일간 열리며 조례안 16건, 동의안 5건, 예산안 2건 등 총 23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문화예술 홍보대사 위촉 확대…“세대를 잇는 도시 브랜드 강화”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문화예술 분야의 상징적 인물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도시 브랜드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6일 시청 접견실에서 가수 전영록, 하남석, 이정선, 이철식, 박현호 씨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8년 4월 5일까지 시의 각종 축제와 문화행사, 홍보 활동 등에 참여하며 도시 이미지를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이 시장은 이날 위촉장을 전달하며 “국민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음악과 예술로 큰 감동을 선사해 온 분들이 용인특례시 홍보대사를 맡아주셔서 매우 뜻깊다"며 “시민들께서도 매우 반가워할 것이며 용인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멋진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위촉은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 인물을 중심으로 도시 홍보 역량을 넓히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980년대 가요계를 대표한 가수 전영록 씨는 '불티', '종이학' 등 히트곡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은 인물로 과거 용인에 거주했던 인연을 계기로 홍보대사 역할을 맡게 됐다. 포크 음악의 대표 가수 하남석 씨는 '밤에 떠난 여인'으로 시대를 풍미하며 서정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고 이정선 씨는 그룹 '해바라기'와 '신촌블루스' 활동을 통해 한국 포크 블루스 음악의 한 축을 이끌어 온 음악인이다. 포크 듀오 '둘다섯' 멤버로 활동한 이철식씨는 '그날' 등 여러 명곡을 남긴 작곡가이자 가수로 음악계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하남석·이정선·이철식 씨는 현재 용인에 거주하고 있어 지역 문화예술의 상징적 인물로 평가된다. 용인 출신의 젊은 가수 박현호씨도 이번 홍보대사에 이름을 올렸다. 보이그룹 '탑독' 메인보컬 출신인 그는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가창력을 인정받았으며 고향 용인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도시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위촉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 홍보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원로 음악인부터 젊은 대중가수까지 폭넓은 인물 구성을 통해 도시의 문화적 이미지와 친근감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위촉으로 시 홍보대사는 총 13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앞서 2023년 배우 민우혁, 2024년 가수 김경호와 방송인 윤정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지난 3일에는 방송인 김미화, 배우 안재모, 스노보드 국가대표 유승은, 유튜버 최창훈, 채세하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시는 문화예술, 스포츠, 뉴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홍보대사들이 각자의 영향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도시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영천시, ‘서영천 하이패스IC’ 이달 30일 개통… 교통·물류 새 축 기대

경부고속도로 103㎞ 지점 설치… 도심 혼잡 해소·산단 연계 효과 주목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지역 교통망 확충의 핵심 사업인 '서영천 하이패스IC'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영천시는 6일 공사 현장을 찾아 주요 시설물 설치 상태와 마무리 공정 현황을 점검하고, 개통 전 안전관리와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서영천 하이패스IC는 영천시와 한국도로공사가 협약을 통해 경부고속도로 103㎞ 지점(금호읍 오계리·대창면 병암리)에 조성 중인 시설이다. 지난 2022년 5월 착공 이후 현재 마무리 공정과 시험운행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30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 해당 IC는 지난 2월 고속국도 시설물 명칭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영천 하이패스IC'로 공식 명칭이 확정됐다. 서울과 부산 양방향 진·출입이 가능하며,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4.5톤 미만 차량만 이용할 수 있다. 서영천 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 금호·대창 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영천IC로 집중되던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도심 교통 혼잡 완화는 물론,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한 물류 이동 효율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역 농산물 수송 시간 단축 등 물류비 절감 효과가 예상돼 농업과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서영천 하이패스IC는 시민 교통 편의 증진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끌 핵심 인프라"라며 “차질 없는 개통 준비를 통해 시민들이 조속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예비후보, ‘공공산후조리원’ 공약…출산·육아 의료복지 완성 ‘시동’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공약을 제시하며 임신·출산·육아 전주기를 아우르는 의료복지 체계 구축에 나섰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3년 연속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한 화성시의 높은 출산 수요에 대응해 공공 돌봄 인프라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정 후보 선거사무소는 6일 “화성특례시의 높은 출산율에 비해 산후조리 인프라는 대부분 민간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며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화성특례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임신과 출산 이후 산모와 신생아 건강 관리에 대한 공공 책임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특히 젊은 인구가 집중된 신도시 중심의 화성에서는 산후조리 시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공공 인프라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정 후보는 “출산은 개인의 선택이지만 그 과정에서 필요한 돌봄과 의료 지원은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며 “산모와 신생아가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공공 의료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성시는 최근 몇 년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출생아가 태어난 도시로 꼽힌다. 시에 따르면 2023년 출생아 수는 6700명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2024년 7200명, 2025년 8116명으로 늘어나며 3년 연속 전국 1위를 유지했다. 이런 성과는 대규모 산업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젊은 인구 유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화성시는 최근 투자유치 규모가 25조원을 돌파하며 수도권 대표 성장 도시로 자리 잡았다. 이와함께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화성시는 임신 초기 검사비 지원을 시작으로 첫째아이 100만원, 둘째·셋째아 200만원, 넷째아이 30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출생아 1인당 5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역화폐로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가구 전기요금 할인과 부모급여·가정양육수당·보육료 지원·아동수당 등 다양한 양육 지원 정책도 시행 중이다. 정 후보는 “화성의 높은 출생아 수는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 생활환경 개선 등 도시 경쟁력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결혼과 출산, 육아 전 단계에서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최근 시민들과의 현장 접촉도 강화하며 선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일에는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이진형·박진영·김회철 의원, 화성시의회 위영란·장철규·유재호·배현경 의원 등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화성시 동탄2신도시 송동마을 주민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아 정 후보의 필승을 기원하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주민들은 “지난 4년 동안 화성 발전을 위해 헌신한 노력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화성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후보는 이에 대해 “화성시는 100만 특례시 도약과 함께 4개 구청 출범을 준비하며 대한민국 5대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같은 도시 성장의 성과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부족한 부분을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정 후보는 아울러 “화성시 전역을 땀으로 적시겠다는 마음으로 쉼 없이 뛰어왔다"며 “그늘지고 소외된 시민이 없도록 구석구석을 살피며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정 후보는 부활절을 맞아 동탄 은혜와진리교회를 비롯해 화성시동부기독교연합회 부활절 연합예배와 정남중앙교회 등을 방문하며 시민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선거 현장에서는 배우자 이선희 여사의 '90도 폴더 인사'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여사는 “선거 때만 보여주는 행동이 아니라 처음 출마 당시 시민들과 스스로에게 한 약속이었다"며 “감사와 간절함을 표현하는 가장 솔직한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 여사는 그러면서 “봉사는 일정이 아니라 생활이 됐다"며 “앞에 나서기보다 조용히 시민 곁에서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명근 후보는 끝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정치, 시민의 삶을 바꾸는 행정을 통해 화성의 미래를 더 크게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멈춰선 경북 다시 움직인다”…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7번째 도전 속 정치지형 변화 시험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오중기 예비후보가 6일 경북도의회에서 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하며 경북 정치 지형의 변화를 예고했다. 국회와 경북도의회를 오가는 이례적인 이중 발표를 통해, 지역 전환의 필요성을 강하게 부각시켰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과 오후 경북도의회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자신을 “대구·경북 통합 이전의 마지막 도지사를 목표로 하는 후보"로 규정하며, 경북이 역사적 전환점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 독립운동과 산업화를 이끌었던 지역의 역할을 언급하면서도, 현재의 경제 침체와 일자리 부족 문제를 직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특정 정치세력 중심의 구조가 지역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진단하며, 선택의 기준을 바꿔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실용 국정 기조와 연계…경북 변화 필요성 강조 오 예비후보는 변화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실용과 성과 중심의 국정 운영 기조가 지역에도 적용돼야 한다며, 경북 역시 변화의 흐름에 올라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민의 선택이 향후 경북의 방향을 좌우할 것이라며 정치적 결단을 촉구했다. ▲20년 정치 여정…“낙선은 과정이었다" 그는 지난 20여 년간 경북에서 민주당 간판을 지켜온 인물로, 도지사와 국회의원 선거에 지속적으로 도전해왔다. 이번 출마를 '7번째 도전'으로 규정하며, 그간의 낙선을 실패가 아닌 과정으로 해석했다. “패배의 시간은 포기가 아니라 경북을 다시 세우라는 요구였다"는 발언은 그의 정치적 의지를 드러낸다. 특히 지난 지방선거에서 30%대 득표율을 기록한 경험을 언급하며, 지역 민심 변화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변화·현장·통합·산업…4대 도정 구상 제시 오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과 함께 네 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첫째, '변화의 정치'를 통해 고착된 정치 지형을 넘어 새로운 흐름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둘째, '현장 중심 행정'을 내세워 재난과 민생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도정을 약속했다. 셋째, 중단된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를 재추진해 재정 확대와 권한 이양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넷째, 포항 이차전지, 구미 반도체, 안동 바이오를 축으로 한 산업벨트 구축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당 아닌 경북의 미래 선택"…원팀 승리 강조 오 예비후보는 “정당이 아니라 경북의 미래를 보고 선택해 달라"며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김부겸 예비후보와의 협력을 언급하며 “원팀으로 반드시 승리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2018년 지방선거를 뛰어넘는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히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멈춰 있는 지역의 시간을 다시 움직이기 위해서는 정치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1967년 포항 출생인 오 예비후보는 영남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지역 정치에 입문했다. 청와대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과 지역을 잇는 연결고리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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