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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호 전북교육감 후보,“기초·기본학력 책임... 학력신장 3.0 시대 연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이남호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전북 학생들의 학력을 전국 상위권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핵심 공약 '학력신장 3.0'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30일 전북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력신장 3.0은 단순 성적 향상이 아니라, 인성을 바탕으로 사고력과 진로 역량까지 키우는 새로운 기준이다"며 “교육활동이 보호되지 않는다면 제대로 된 학력신장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초학력은 끝까지 책임지고, 교사는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며, 그 위에 AI·독서 기반 실력을 더해 전북교육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 학력신장 3.0은 “점수를 넘어 생애 책임진다" 학력신장 1.0이 가치 중심 단계(김승환 전 교육감), 2.0이 학력 강화 단계(서거석 전 교육감)라면, '이남호의 3.0'은 이전 두 단계의 성과와 한계를 통합·고도화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성장 단계다. 핵심 구조는 '기초학력→기본학력→미래역량→진로·진학 설계'로 이어지는 4단계 성장 경로로, 기초와 교과 이해를 기반으로 AI 시대의 문제해결력과 진로 역량까지 키우는 통합 전략이다. 전 과정은 사회정서·인성, 학생부, 지역 정주와 연계해 설계된다. 특히 기초·기본학력부터 AI·독서·이음교육, 경험학습, 지역명품학교 10개 육성, 학생부·대입까지를 하나로 묶은 통합 학력지원 체계로 구축될 예정이다. 학력신장 3.0의 출발점은 기초·기본학력을 공교육이 끝까지 책임지는 데 있다. 학습 결손을 사후 보충하는 관행을 깨고, 초등 단계부터 '조기진단-조기처방-성장관리' 예방형 학습지원 체계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초등 3학년 책임교육 학년제와 기초학력 100% 책임제, 문해력·수리력 성장 이력제를 도입하고, 영유아 단계부터 언어·문해·사회정서 발달을 지원하는 '입구 강화' 전략으로 기초학력 미달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 AI·독서 '듀얼 엔진'으로 사고력 강화 이 예비후보는 AI를 단순 디지털 기기가 아니라 학생별 학습 수준을 정밀 진단하고 개별 성장 경로를 설계하는 학습지원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독서를 전 교과 수업의 기반으로 확장해 사고력 교육의 공통 기반으로 확장한다. 독서·토론·서술형 평가·프로젝트 수업과 AI 기반 정밀학습, 전 교과 독서교육을 결합해 문해력·비판적 사고력·문제해결력을 키우고 2028 대입 개편에 최적화된 전북형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학력신장의 전제 조건으로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와 학교 시스템 혁신을 제시하며, 인성·정서 지원과 교권 보호를 통합 지원체계로 묶고 AI 디지털 인프라 기반의 안정적 교육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교원 행정업무 30~50% 감축과 학교행정지원센터·AI 행정비서 도입, 인사·행정 혁신을 통해 교사가 수업에 집중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유·초·중·고를 하나로 잇는 '이음교육'도 추진되며, 중학교 자유학기를 '학업 도약 구간'으로 재설계할 방침이다. 해외연수·교외활동·현장실습 등을 전담할 '교외학습지원센터(가칭)'를 설립할 방침이다. 교외학습지원센터가 섭외·안전·행정을 전담해 교사 부담은 줄이고 학생 기회는 넓히며, 학교 밖 체험 등 경험학습을 학생부에 성장 과정으로 축적해 대입 경쟁력으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 상산고 수준 지역명품학교 10개 육성 학력 신장의 종착지는 지역 정주다. 권역별로 '상산고 수준의 지역명품학교 10개'를 육성하고, 대학과 기업, 지자체가 참여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안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정착하는 선순환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비전이다. 이 예비후보는 “전북교육은 위기의 끝이 아니라 전환의 시작점에 서 있다"며 “기초학력은 반드시 책임지고, 그 위에 AI·독서·이음교육을 결합해 전북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실력 있는 교육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한 아이의 출발선부터 진로와 미래까지 잇는 것이 학력신장 3.0의 목표"라며 “포기 없는 교실과 전 교과 독서, AI 맞춤학습을 통해 전북교육의 수준을 상향 평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남호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전북 남원 출생으로, 전주고와 서울대(학사·석사·박사)를 졸업하고, 전북대 총장과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 회장,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 전북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장동혁·송언석 ‘불편한 관계’…“선거철엔 부부도 따로 다녀”

6·3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둔 30일 국민의힘 '투톱'인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각각 별도 일정을 소화했다. 송 원내대표가 장 대표의 전면 등판에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는 주장이 나오면서다. 다만 송 원내대표는 “선거철에는 부부도 따로 다닌다"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와 '6·3 지방선거 정책과제 전달식'을 가졌다. 소공연은 주휴수당 폐지, 소액긴급금융 도입, 지역신보금융지원 확대 등 22개 정책과제를 전달했다. 장 대표는 “최악의 불경기에 고물가·고금리·고유가까지 중동전쟁 그림자가 소상공인 업계를 짓누르고 있다"며 “이재명 정권은 경제를 살리기는커녕 소상공인 죽이는 정책만 줄줄이 내놓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책과제 한 줄에 담긴 무게를 무겁게 받아들여 우리 당 정책으로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이날 송 원내대표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과 악수를 나누며 민심을 청취했다. 상인들은 “경기가 너무 어렵다", “한국 최대 시장인데 사람이 없다", “회식을 안 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온누리상품권 한도를 늘려달라", “김영란법에서 먹는 것만큼은 한도를 올려달라"는 호소도 잇따랐다. 송 원내대표는 “온누리상품권 사용 한도 상향 조정은 정부 측에 전달하겠다"며 “전통시장을 살릴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오후 일정도 엇갈렸다. 장 대표는 국회 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정각회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식에 참석한 반면, 송 원내대표는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을 예정이다. 두 사람의 엇갈린 행보 이면에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구성 과정에서 불거진 뿌리 깊은 이견이 자리하고 있다. 앞서 송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정점식 정책위의장과 함께 장 대표를 직접 찾아가 김기현·나경원·안철수 의원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안팎에서는 이를 두고 “선대위원장 자리를 채워놓으면 장 대표가 끼어들 공간이 없어지는 것"(중진 의원)이라는 말이 나왔다. 하지만 장 대표의 뜻은 달랐다. 선대위원장 합류는 양보할 수 없는 선이었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홍준표 대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이준석 대표가 선대위원장을 맡은 전례도 거론됐다. 장 대표는 송 원내대표와의 면담이 있던 날 페이스북에 "최선을 다해 지방선거를 마무리하고 당당하게 평가받겠다“고 썼다. 두 사람의 균열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달 9일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결의문'을 둘러싼 이견이 대표적이다. 당시 내부 반대를 뚫고 결의문이 나온 데는 윤 전 대통령 문제를 확실히 털고 가야 한다는 송 원내대표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했다. 하지만 장 대표는 이후 비공개 회의 등에서 “섣부른 절윤 결의문 때문에 지지율이 하락했다"는 취지로 불만을 드러냈다고 한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둘러싼 인식도 달랐다. 계엄 1주년 당시 장 대표는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계엄"이라고 밝혔지만, 송 원내대표는 “계엄을 막지 못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상반된 메시지를 냈다. 윤 전 대통령 1심 무기징역 선고 직후에도 장 대표는 “확신 없는 판결은 양심의 떨림이 느껴지기 마련"이라고 한 반면, 송 원내대표는 “무거운 마음으로 판결을 받아들인다"고 온도 차를 보였다. 이에 대해 지도부 측은 “곡해"라며 선을 그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표와 원내대표가 모든 일정에 동행하는 건 지선 승리를 위해 적절치 않다"며 “갈등설은 전혀 들은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송 원내대표도 노량진에서 기자들을 만나 “상당한 곡해"라며 “선거철이 되면 부부 간에도 따로따로 다니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로 다니면 2배를 다닐 수 있어 오히려 효율적"이라며 “더 많은 시민과 함께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단합을 촉구하는 메시지도 나왔다. 조광한 최고위원은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가 담긴 팻말을 들고 나와 “당 구성원만이라도 서로가 서로의 소나무가 돼야 한다"며 “모두가 하나로 단단히 뭉쳐 이 혹독한 겨울을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에서는 이미 중앙 지도부를 배제한 선대위가 잇달아 출범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박수민·윤희숙·김재섭 의원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서울시당 필승결의대회에 당 지도부는 아예 초대하지 않았다. 경기 지역구 의원 6명도 자체 선대위 발족을 선언하며 “당 지도부가 제 역할을 못 한다는 판단도 배경"이라고 공개 비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도 대구·경북 통합 선대위 구성에 뜻을 모았다. 장 대표가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할지는 결국 장 대표 스스로의 결단에 달렸다는 게 당내 시각이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장 대표가 선대위원장을 맡으면 선거 패배의 모든 책임을 뒤집어쓰게 되고, 빠지면 당내 존재감이 사라진다"며 “어느 쪽이든 장 대표에겐 쉽지 않은 선택"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 측은 2선 후퇴론에는 선을 그으면서도 다음 달 2~3일 박형준 부산시장·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개소식에 직접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송 원내대표도 “대구와 부산은 이번 지방선거 전체 판을 가를 분수령"이라며 동행 의사를 내비쳤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황병직, 국민의힘 영주시장 후보 확정…“정책과 진심으로 시민 선택 받았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영주시장 후보로 확정된 황병직 후보가 29일 시민과 당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히며 본선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황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영주 정치의 오래된 한 페이지를 시민과 함께 넘겼다"며 경선 과정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향후 시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황 후보는 공천 사전심사부터 예비경선, 본경선까지 이어진 치열한 과정을 언급하며 “혹독한 검증의 시간을 거치며 스스로를 단련할 수 있었다"며 “영주를 위해 일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물었던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잠 못 이루는 날들이 이어졌지만 그 과정 자체가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정치적 빚 없이 시민 한 분 한 분의 선택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히며 “비방이 아닌 정책, 가짜뉴스가 아닌 진심을 선택해 준 시민들의 결정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선택에 책임 있게 응답하겠다"며 본선에 임하는 각오를 분명히 했다. 황 후보는 향후 시정 운영의 3대 방향도 제시했다. 먼저 '성역 없는 인적 쇄신'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줄을 서지 않아도 실력으로 인정받는 공직 사회를 만들겠다"며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인사 문제를 바로잡고 시민 중심의 시정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황 후보는 “멈춰선 영주 경제의 엔진을 다시 가동하겠다"며 “시 공직자들과 함께 효율적인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지 않아도 되는 기회의 도시로 영주를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 해소와 지역 통합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황 후보는 “경쟁 과정에서 생긴 상처를 치유하고 하나의 영주로 나아가겠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시정을 위한 자산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다만 “사익을 위해 시정을 흔드는 구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을 향한 메시지도 내놓았다. 그는 “각기 다른 방법이었지만 모두가 영주의 미래를 위한 길을 걸어왔다"며 “이제는 과거를 뒤로하고 같은 목표를 향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황 후보는 “이제 영주시장 선거 승리를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며 “시민이 만들어 준 후보로서 반드시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가 아닌 미래, 갈등이 아닌 희망을 선택해 영주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현역까지 뛰쳐나왔다”…부산 선거판, 야권 분열 현실화되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한 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공천 갈등 끝에 무소속 출마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사상구에서는 조병길 구청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29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 동안 추진한 사업을 마무리하고, 사상을 더 발전시키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경험이 부족한 후보에게 구정을 맡길 수 없다"고도 했다. 그는 재개발 구역 내 주택 매입과 관련한 이해충돌 논란으로 지난해 국민의힘에서 제명됐다. 이로써 사상구는 더불어민주당 서태경 전 청와대 행정관, 국민의힘 이대훈 전 대통령실 행정관, 무소속 조병길 구청장이 맞붙는 3자 구도가 됐다. 이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단수 공천 이후 지역 조직을 빠르게 정비하며 기반을 넓히고 있고, 서 전 청와대 행정관은 조직 실적을 공천과 연계할 듯한 언급으로 당원들에게 주간 보고를 요구해 '갑질 논란'도 나왔다. 이 가운데 현역 구청장인 조 구청장이 가세하면서 표심이 분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영도구도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 김기재 구청장은 국민의힘 공천에서 배제되자 공천 과정의 공정성을 문제 삼고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영도구는 더불어민주당 김철훈 전 구청장, 국민의힘 안성민 시의장, 무소속 김기재 구청장이 맞붙는 3자 구도로 재편됐다. 전·현직 구청장과 시의장이 맞서는 구도가 형성되면서 지역에서는 중량급 인사들의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영도구의 경우 민주당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강한 지역으로 구분되는데, 현역 구청장이 무소속으로 가세하면 표가 갈리면서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장군도 마찬가지다. 지난 지선 때 공천에 반발 탈당한 김쌍우 전 시의원이 이번에 국민의힘 복당이 불발되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김 전 시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우성빈 전 군의원, 국민의힘 정명시 전 기장경찰서장, 조국혁신당 정진백 지역위원장까지 포함해 4자 구도가 형성됐다. 특히 국민의힘 출신인 김 전 시의원의 무소속 출마로 보수 표가 분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지역 토박이 출신인 그가 그동안 쌓아온 '남다른 스킨십'을 앞세워 표심을 파고들 가능성도 거론된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오산대, 학생 참여 진로 탐색 프로그램 ‘2026 신산업 로드맵 캠프’ 진행

오산대학교(총장 황홍규)가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교육 기반 강화에 나섰다. 오산대는 지난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용인 KG 써닝리더십센터에서 '2026 신산업 로드맵 캠프'를 열고 일정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캠프는 사업단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 취지와 지원 체계를 소개하고,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디지털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AI반도체계열 재학생과 마이크로디그리 과정 수강생, 교직원 등 총 97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신산업 분야의 흐름을 공유하고 전공과 연계된 진로 설계 방향을 안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팀 단위 활동을 통해 학생 간 교류를 확대하고 협업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체험형 중심으로 운영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사업단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참여 의지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교직원과 학생 간 소통 기회도 마련돼 사업단 운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후 비교과 프로그램과 현장실습 참여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만족도 조사에는 65명이 응답했으며 평균 점수는 88점으로 집계됐다.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나타났다는 것이 학교 측 설명이다. 황홍규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신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 간 네트워크 형성과 정보 공유를 통해 학습과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향후 사업단 프로그램 참여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 물류 플랫폼 기업과 협력 확대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유통물류학과가 물류 모빌리티 기업 위밋모빌리티와 손잡고 산업 연계 교육 강화에 나섰다. 세종사이버대는 지난 4월 24일 위밋모빌리티와 유통·물류 분야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물류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실무 중심 인재 양성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학·석사 과정 위탁교육을 운영하고,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물류 관련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등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특히 위밋모빌리티 임직원이 세종사이버대 학부와 대학원 과정에 진학할 경우 등록금의 절반을 감면받는 혜택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현장 인력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직무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학과 측은 IT 기술과 물류 산업이 결합된 기업과의 협력이 교육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백소라 교수는 “산업 현장과 연계된 교육은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넓혀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는 유통과 물류, 무역을 아우르는 융합 교육을 운영하며 관련 분야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6월 1일부터 2026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할 예정으로,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추면 수능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한편 대학 측은 재학생 86%에게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1인당 연평균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교육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노래로 여는 과학 체험… ‘비바마법학교’, 참여형 오프닝 수업 공개

플로르방송제작사가 선보이는 참여형 과학 교육 콘텐츠 '비바마법학교'가 주제가를 함께 부르는 오프닝을 통해 색다른 수업의 시작을 알린다. 30일 제작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마법학교의 학생이 되어 실험과 미션을 수행하며 과학 원리를 체험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첫 장면에서 출연자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방식으로 수업을 시작해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형성한다. 제작사 측은 오프닝 코너를 단순한 공연이 아닌 '입학식' 형태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교복과 단상, 주제가 등 익숙한 학교 요소에 판타지 설정을 더해 아이들이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연출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어린이들은 노래를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마법학교 학생이라는 역할에 보다 쉽게 몰입하게 된다. 이 같은 도입부는 이후 이어지는 상황극과 개념 설명, 실험 및 미션 수행 단계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프로그램 전반의 흐름을 부드럽게 연결하는 역할을 하면서 학습 과정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또한 제작진은 지식을 직접적으로 전달하기보다 호기심과 협동심 등 학습 태도를 먼저 이끌어내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캐릭터 '우피박사'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수업 구조 역시 아이들이 단순 출연자가 아닌 이야기 속 구성원으로 참여하도록 설계됐다. 제작사 관계자는 “오프닝 주제가 코너는 짧지만 프로그램의 성격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이라며 “교육과 놀이 요소를 함께 담아내는 방향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비바마법학교' 시즌1은 촬영을 마무리하고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시즌2는 오는 6월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작진은 만 4세부터 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음 시즌 출연자를 모집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각자도생’ 선거판…“단일화 공식이 무너졌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단일화' 카드가 좀처럼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범진영 간 후보 단일화로 막판 판세를 뒤집던 과거 선거와는 다른 흐름이다. 30일 정치권에서는 격전지 후보들이 잇따라 완주 의사를 밝히며 단일화 논의가 막판까지 본격화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단일화 가능성이 가장 자주 거론되는 곳은 5파전 구도가 형성된 경기 평택을이다. 평택을 재선거는 이병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선 무효형을 받아 치러진다.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을 거쳐 지난해 입당한 김용남 전 의원을 공천했고, 국민의힘은 평택에서 3선을 지낸 유의동 전 의원을 내세웠다. 여기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도 출사표를 던졌다. 평택을은 후보들의 지지율이 엇비슷해 누구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프레시안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5~2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조국 후보 23.4%에 이어 김용남 후보 21.4%, 유의동 후보 21.2%를 기록했다. 모두 오차범위(±3.7%포인트) 이내다. 황교안 후보와 김재연 후보도 각각 12%, 9.4%로 적지 않은 지지율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 제기되는 범여권 단일화론에 대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선을 긋고 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29일 “평택을 단일화 얘기를 할 때가 아니다"라며 “민주당의 이름으로 승리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남 후보도 이날 “다섯 명 중 일부 후보가 중도에 포기할 수는 있겠지만 저는 아니다"라며 “저는 당연히 완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국 후보 역시 지난 28일 “지금은 그런 것을 신경 쓸 때가 아니다"라며 “인위적 단일화는 국민이 원하지 않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범보수 진영에서도 아직까지 뚜렷한 단일화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는다. 유의동 후보는 지난 28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아직 생각 없다"며 “현재로선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창환 장안대 교수는 “다자구도에서도 독자 승리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한 단일화는 쉽게 이뤄지기 어렵다"며 “최악의 경우 사전투표 전날이나 본투표 전날에야 단일화가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현재 모습만 놓고 보면 단일화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며 “정말 최악의 상황이 오면 그때는 명분을 따질 겨를이 없겠지만, 양쪽 모두 그런 상황이 오기 전까지는 움직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부산 북갑도 단일화 가능성이 거론되는 지역이다. 하정우 청와대 전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출마하면서 선거는 3자 구도로 재편됐다. 전 국민의힘 대표인 한동훈 후보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도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밝히고 지역에서 활동 중이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친한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무공천'이나 '후보 단일화'를 통해 사실상 한 후보에게 힘을 실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으나, 당 지도부는 무공천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한 후보와 박 후보 역시 단일화 논의에는 거리를 두고 있다. 박 후보는 지난 28일 “단일화 가능성은 1도 없다. 주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그야말로 정치인들의 정치공학적 셈법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도 “장동혁 체제 하에서 공천을 받아야 될 상황이니 그쪽을 보고 많이 말하는 것 같다"며 “아직 공천도 받은 상태가 아니니까 잘 되길 빈다"고 했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처음엔 무공천이나 한동훈 복당으로 사실상 단일화를 하자는 이야기도 있었다"면서도 “현실적으로 시간도 없고, 지도부에서 그러지 않겠다는 의지를 너무 확고하게 보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희준 정치컨설턴트는 “한동훈·조국 후보에게 가장 큰 타격은 재보궐선거 패배가 아니라 중도 포기"라며 “완주 끝에 겪는 패배는 회복할 수 있지만, 중간에 포기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치명적"이라고 말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경륜] ‘KCYCLE 스타전’ 정종진 독주? 임채빈 설욕?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 두 번째 대상경륜, '2026 KCYCLE 스타전'이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광명 광명스피돔에서 개최된다. 상반기 최강자를 가리는 6월 말 'KCYCLE 경륜 왕중왕전' 전초전 성격이 짙어 벌써부터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금요일 예선을 시작으로 일요일 결승전까지 전 등급(특선, 우수, 선발)에서 자존심을 건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경륜 전문가들은 관전 포인트로 특선급 김포팀과 수성팀의 정면충돌, 우수급 박제원을 향한 집중 견제, 선발급은 30기 신인 활약 여부를 꼽고 있다. ◆ “다시 붙는다" 정종진 VS, 임채빈= 이번 대회 최대 관전 요소는 단연 특선급이다. 올해 2월 스피드온배 대상경륜과 3월 부산광역시장배 특별경륜을 연달아 제패한 정종진이 대상경륜 3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부산에서 혈혈단신으로 임채빈(25기, SS), 류재열(19기, SS), 김옥철(27기, S1) 등 막강한 수성팀을 상대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대부분 생각했지만, 강력한 젖히기 한 방으로 판을 뒤집어 놓은 장면은 여전히 짙은 여운을 남긴다. 정종진은 작년 역대 최단기 통산 500승을 돌파한 뒤 현재 555승을 기록 중이다. 상대 전적에선 임채빈에게 밀리지만 올해 맞대결에서 연승을 거두며 흐름을 완전히 뒤집은 상태다. 이번 대회를 통해 '경륜 황제' 입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반면 작년 KCYCLE 스타전 우승자인 임채빈은 설욕을 노린다. 연이어 정종진에게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지만 정해민(22기, S1), 김옥철(27기, S1) 등 수성팀 막강 화력을 앞세워 반격에 나설 태세다. ◆ 우수급– 30기 돌풍 주역 박제원= 우수급은 혼전 양상 속에서 치열한 난타전이 예상된다. 중심에는 30기 간판 박제원(30기, A1, 충남 계룡)이 있다. 박제원은 스피드온배 대상경륜 우승과 함께 우수급으로 특별승급했고, 이어 부산광역시장배 특별경륜 우수급까지 제패하며 단숨에 핵심 전력으로 부상했다. 선행, 젖히기 등 자력 승부에 능한 스타일로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에 맞선 견제 세력도 강하다. 30기 동기생 윤명호(30기, A1, 진주)와 문신준서(30기, A1, 김포)를 비롯해 임재연(28기, A1, 동서울), 곽현명(17기, A1, 동서울), 김민호(25기, A1, 김포), 방극산(26기, A1, 세종) 등이 나설 전망이다. ◆ 선발급– 30기 신인 강세 계속= 선발급은 30기 신인들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짙다. 이승원(30기, B1, 동서울), 김용진(30기, B1, 수성), 신광호(30기, B1 청주), 김지호(30기, B1, 김포), 이주영(30기, B1, 동광주) 등이 최근 꾸준한 상승세다. 이미 먼저 우수급으로 특별승급한 동기생들이 남겨둔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30기 선수들이 다른 동기 선수들 틈을 노려 이번에도 신인이 우수급 입상을 휩쓸지 귀추가 주목된다. 예상지 경륜위너스 박정우 부장은 30일 “이번 KCYCLE 스타전은 상반기 판도를 가늠할 시험대다. 특선급 빅매치와 신인 돌풍이 흥행의 핵심"이라고 짚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경기도 내 전문인력 양성 기관인 '경기도기술학교 북부캠퍼스' 유치에 성공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공공직업 훈련기관인 경기도기술학교는 그동안 화성시에서 운영되며 경기북부 도민으로부터 상대적 역차별이란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북부 지자체를 대상으로 북부캠퍼스 부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했고 고양시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실무 중심 맞춤형 인력 양성 기관인 경기도기술학교 북부캠퍼스는 덕양구에 소재한 창조혁신캠퍼스 성사 9층에 약 250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내달 교육시설 구축 공사를 실시하고 6~7월 정식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올해 하반기부터 △전기설비 시공관리과정 △시스템 냉난방기 설치 과정 △AI 기반 SW 자동화 과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역 산업 수요에 따라 과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북부캠퍼스 유치를 통해 고양시는 산업 수요에 맞춘 현장 중심형 인재 양성은 물론 관내 고용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창조혁신캠퍼스 성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효율적인 공간 운영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올해 하반기 80여명 교육생을 유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한 일자리정책과장은 30일 “경기도기술학교 북부캠퍼스는 경기북부 내 직업교육 인프라 부족이란 만성적인 문제를 해소하고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이달 경기도기술학교 북부캠퍼스 원활한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경기북부 내 기술교육 인프라 확충과 고용 기반 강화에 협력할 방침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화훼교류관에 글로벌 화예작가 작품전 '플로럴 오디세이'가 열리고 있다. 벨기에-러시아-홍콩-스페인-대한민국의 플로럴 아티스트 5명이 새벽부터 황혼까지 시간 흐름을 꽃으로 풀어냈다. 2026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인 내달 10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고유가-고물가 등 대외적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민생 현안에 필요한 재정을 적기에 투입하기 위해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김포시의회에 긴급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 총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415억원(+2.21%) 늘어난 1조 9177억원으로 △일반회계는 411억원(+2.62%) 증가한 1조 6091억원 △특별회계는 4억원(+0.13%) 증가한 3086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이번 추경안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일정에 맞춘 재원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성립 전 편성 예산과 시급성과 필수성이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최소한으로 편성된 점이 특징이다. 추경안 핵심은 총 331억원 규모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확보다. 김포시는 지원금 신청이 이미 진행 중인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1차 지급 대상자에 대해 중앙정부로부터 교부된 국비를 성립 전 예산으로 우선 편성해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이번 추경을 통해 지방비 부담분을 적기에 확보함으로써 소득하위 70% 시민까지 포함되는 2차 지급 대상자에게도 공백 없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재난 예방을 위한 재난안전기금 법정 전출금, 하수도 사업 운영을 위한 하수도특별회계 전출금, 항공기 소음피해지역 주민지원 등 필수 사업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고유가에 따른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 기후동행카드 페이백(3개월간 월 최대 3만원)' 예산을 신규 반영했다. 아울러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후-파손 농로 구간을 긴급 정비하는 '농로 개선공사'와 병충해 및 기상이변으로 피해를 본 농가의 적기 모내기를 돕는 '못자리 실패 농가 긴급 지원' 사업비도 포함했다. 김포시 예산법무과장은 30일 “이번 추경은 고유가 상황에서 시민의 실질적인 가계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기 위한 절실한 결단"이라며 “민생 예산이 적기에 집행돼 시민 삶에 즉각 전해질 수 있도록 김포시의회의 신속한 심의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향후 김포시는 예산안이 의결되는 즉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등 주요 민생 사업을 신속히 집행해 민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왕숙신도시 개발로 이전이 필요한 기업의 안정적 재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왕숙신도시 기업 재정착 점프업(Jump-up)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지난 2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토지보상금과 기업이전단지 분양가 간 격차로 자금 부담을 겪는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활용한 금융지원을 통해 이전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기업 조기 안착과 성장 기반 마련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농협은행, 기업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등 6개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금융기관은 총 800억원 규모 협조융자를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30억원 시설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특히 남양주시는 최고금리를 제한하는 방식의 금융지원을 통해 금리 산정 투명성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부수거래 조건을 배제하는 등 기존 금융지원 방식과 차별화된 현장 중심-기업 체감형 금융지원 모델을 구축했다. 대출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남양주시는 기업 금융비용을 절감해 최대 1억2600만원 수준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신용도가 낮은 기업도 금융기관별 최고금리 설정을 통해 일반 대출 대비 금융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양주시는 왕숙지구 내 기업 생태계 안정화를 추진하고 관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을 도모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30일 “이번 협약은 자금 부담을 겪는 이전 기업의 재정착을 실질적으로 돕는 지원책"이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왕숙지구 기업이전단지 점프업(Jump-Up) 상생금융 지원 신청을 내달 중 공고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026년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와 연계한 소비 촉진 정책을 통해 2억원대 소비를 유도하며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올해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기간에 맞춰 양주시는 17일부터 26일까지 운영한 '2026년 제1회 플러팅 주간'을 통해 총 2억7000여만원의 소비 창출 효과를 거뒀다. 플러팅 주간은 내수 경기 둔화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작년부터 고읍-광적 등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와 연계한 단계별 구조로 진행됐다. 1차는 17일부터 19일까지 양주시 전역 상권을 대상으로 시행됐고, 이후 덕정-엄상마을 상점가를 중심으로 2차 사업이 이어졌다. 축제 기간에 매출 영수증을 지정 교환소에 제출하면 결제 금액 일부를 지역화폐인 양주사랑카드로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돼 소비를 직접적으로 유도했다. 그 결과 1차 사업에서 약 1억5000만원, 2차 사업에서 1억2000만원의 소비가 발생했으며, 예산 소진으로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특히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방문객 유입을 지역상권 소비로 연결하면서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체류형 소비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장 상인들도 체감 성과를 나타냈다. 덕정 상점가와 엄상마을 상점가에선 방문객 증가와 함께 매출이 늘었으며 상인회 중심 협력 기반도 강화됐다는 반응이 나왔다. 송미애 지역경제과장은 30일 “이번 사업은 축제 유동 인구를 실제 소비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특성에 맞는 맞춤형 소비 촉진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지역화폐 파주페이의 월 충전 한도를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한다. 이는 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날 등 선물과 나들이 지출이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장기화한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내달 한 달 동안 파주페이를 10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인센티브 지급률은 기존과 동일한 10%를 유지한다. 100만원까지 충전할 경우 10%를 파주시에서 추가로 지급해 총 110만원이 발행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파주페이 충전 한도 상향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골목상권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민생경제 회복 노력의 일환"이라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활용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파주페이는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농협에서도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30%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파주시 관내 음식점, 미용업, 병원, 학원 등 1만6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경기도 배달앱 '배달특급'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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