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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7개 시군 도로망 확충 탄력…1조1609억원 규모 예타 통과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 당진과 공주, 천안, 아산, 보령, 논산, 청양지역의 도로 신설·확장 사업 8건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총사업비는 1조1609억원으로, 충남도는 역대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 후보 사업 가운데 충남지역 8건이 정부의 일괄 예타를 통과했다. 사업별로는 △당진 정미~송악 1593억원 △공주 신영~문금 1389억원 △천안 병천~북면 975억원 △아산 염치~음봉 1713억원 △아산 둔포~평택 팽성 806억원 △보령 남포~신흑 1236억원 △논산 은진~부적 2822억원 △청양 남양~청양 1075억원이다. 총사업비는 제5차 계획에 반영된 충남지역 사업비 1조72억원보다 1537억원 늘었다. 8개 사업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논산 은진~부적은 사업비 2822억원 규모로 6.5㎞ 구간에 4차로를 신설한다. 아산 염치~음봉은 사업비 1713억원 규모로 4.8㎞ 길이의 4차로를 신설한다. 당진 정미~송악은 사업비 1593억원 규모로 6.9㎞ 구간에 4차로를 놓는다. 국도 32호선 교통량을 분산해 당진 도심의 혼잡을 줄이고 산업단지와 물류 거점 간 이동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공주 신영~문금은 사업비 1389억원 규모로 국도 39호선 9㎞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한다. 도로 확장이 완료되면 기존 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공주 유구와 아산 방면을 오가는 차량의 통행 여건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령 남포~신흑은 사업비 1236억원 규모로 7.1㎞ 길이의 2차로를 신설한다. 청양 남양~청양은 사업비 1075억원 규모로 5㎞ 구간을 4차로로 넓힌다. 천안 병천~북면은 사업비 975억원 규모로 6.8㎞ 구간에 2차로를 신설한다. 아산 둔포~평택 팽성은 사업비 806억원 규모로 3.8㎞ 구간을 6차로로 확장한다. 이번 예타 통과로 사업 추진의 주요 관문을 넘었지만 최종 절차는 남아 있다. 국토부는 총사업비 500억원 미만의 비예타 사업을 확정한 뒤 도로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을 최종 고시할 예정이다. 이후 사업별로 설계비 확보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된다. 이번 예타 통과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태안 이원~서산 대산, 천안 배방~목천, 보령 주산~웅천, 아산 거산~유곡 사업은 제7차 계획 반영을 다시 추진한다. 충남도는 2028년부터 차기 계획 수요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사업별 타당성과 정책적 필요성을 보완할 방침이다.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도내 주요 교통 현안을 국가 차원에서 해결할 기반이 마련됐다"며 “설계비 확보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구미 톺아보기] 대경권 4대 성장엔진 올라탔다…구미, ‘제조도시’서 AI 첨단산업 허브로

AI로봇·반도체·이차전지·미래모빌리티 정부 전략산업 선정 삼성 대규모 투자·AI 데이터센터 추진…구미 산업지도 다시 그린다 “대기업 투자→지역기업 공급망→일자리" 선순환 구축이 관건 구미=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구미가 전통적인 전자·제조도시에서 AI로봇과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를 아우르는 첨단산업 거점으로 변신을 서두르고 있다. 정부가 대구·경북의 미래 성장엔진으로 AI로봇·반도체 소재부품·이차전지·미래모빌리티 등 4개 산업을 선정하면서다. 산업통상부는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권역별 전략산업을 성장엔진으로 집중 육성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대경권에는 미래모빌리티·로봇·반도체·이차전지가 포함됐다. 구미 입장에서는 새 산업을 처음부터 만드는 것과는 다르다. 이미 구축한 반도체 첨단산업 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에 로봇·AI·이차전지 산업을 연결해 정부의 산업정책과 접점을 넓히는 전략이다. ■ 제조업 도시의 체질 바꾸는 구미 구미는 한때 국내 전자산업의 상징과도 같은 도시였다. 하지만 제조업 환경 변화와 수도권 집중이 이어지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졌다. 구미시가 선택한 방향은 기존 제조업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AI와 첨단기술을 접목해 제조업 자체를 고도화하는 것이다. 시는 반도체 첨단산업 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축으로 삼는 동시에 로봇산업 육성 조례 제정, 첨단로봇융합도시 비전 선포,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 등을 추진해 왔다.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도 도전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구미의 산업전환 구상은 'AI+로봇+제조업'으로 빠르게 수렴하고 있다. 구미에는 삼성SDS가 경북도·구미시와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삼성SDS는 향후 AI 인프라를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도 밝힌 상태다. 구미시는 이를 기존 제조현장의 인공지능 전환, 이른바 'AX(AI Transformation)'와 연결해 산업단지 자체를 미래형 제조거점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을 내놓고 있다. ■ AI로봇…“만드는 공장"에서 “로봇이 만드는 공장"으로 정부가 대경권 핵심 성장엔진 가운데 하나로 로봇산업을 선정한 것은 구미에는 특히 의미가 크다. 구미가 목표로 하는 것은 단순한 로봇 완제품 생산도시가 아니다. AI가 탑재된 로봇과 제조업, 데이터센터, 지역 부품기업을 하나의 산업생태계로 묶는 이른바 '피지컬 AI 제조도시'​다. 구미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지역 기업들과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지역 로봇기업의 기술개발에서 실증·사업화·시장 진입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핵심은 대기업 투자와 지역기업의 연결이다. 대규모 생산시설이 구미에 들어오더라도 핵심 부품과 장비를 외부에서 들여온다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제한적이다. 구미시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의 공급망에 직접 참여하도록 해 투자가 지역기업의 매출과 고용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 '비수도권 반도체 소재·부품 거점' 굳히기 반도체도 구미가 강점을 가진 분야다. 구미는 비수도권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 거점이라는 장점을 활용해 소재·부품 기업 유치와 연구개발 기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제조 콤플렉스와 국방반도체 실증기반 구축 등도 추진한다. 장기적으로는 반도체 생산시설인 팹(Fab) 유치까지 염두에 두고 부지·용수·전력·인력 등의 기반시설 확보에 나서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막대한 전력과 용수, 넓은 산업용지가 필요한 만큼 실제 투자로 연결하려면 기업이 원하는 수준의 인프라를 얼마나 빠르게 갖추느냐가 관건이다. 정부 역시 이번 권역별 성장엔진에 전략산업을 선정하고 지방투자에 대한 재정·금융·세제·규제 지원을 패키지로 제공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 이차전지, '생산' 넘어 재사용까지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산업의 전 주기를 갖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미시는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와 배터리 테스트베드, BaaS 실증기반 구축, AI 기반 사용후 배터리 평가·재사용 기반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소재에서 셀·모듈·팩을 거쳐 사용후 배터리의 평가와 재사용·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산업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로봇과 드론, 국방 분야에서 고성능 배터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구미가 추진 중인 로봇·방산산업과도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이다. ■ 방산이 미래모빌리티와 만난다 미래모빌리티 분야에서는 구미의 방위산업 기반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구미는 2023년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유치한 데 이어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방산기업을 중심으로 산업생태계를 확대해 왔다. 향후 유·무인 복합체계와 드론, 로봇, 첨단센서, 이차전지 등으로 산업 영역을 넓히면 방산과 미래모빌리티의 경계도 점차 희미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구미시는 방산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미래모빌리티 공급망과 연결해 핵심 부품의 국산화와 공급망 내재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결국 관건은 '일자리' 구미시가 이번 산업전환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투자 규모 그 자체보다 지역에 얼마나 많은 기업과 일자리를 남기느냐다. 구상은 명확하다. 대기업 투자 → 지역기업 공급망 참여 → 연구개발·기술사업화 → 전문인력 양성 → 신규기업 유치 →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다. 구미시는 이를 위해 시장을 중심으로 로봇·반도체·방산·AI·AX·이차전지·산업단지 조성 등에 대응하는 첨단산업 혁신TF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경권 성장엔진으로 선정된 산업들은 구미가 오래전부터 준비해 온 미래 성장동력과 맞닿아 있다"며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를 기반으로 AI와 로봇산업을 결합하면서 구미의 산업생태계가 질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국가정책과 기업 투자가 실제 기업 성장과 시민의 일자리로 연결되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대기업 투자와 지역기업의 공급망 참여, 연구개발과 인재양성, 산업단지 조성을 촘촘하게 연결하겠다"고 했다. 정부가 '5극 3특'을 기반으로 수도권 일극 체제를 완화하고 권역별 산업거점을 육성하는 정책에 속도를 내면서 구미에는 다시 한번 기회가 찾아왔다. 결국 구미의 승부처는 '선정'이 아니라 '실행'이다. 정부가 지정한 4대 성장엔진과 기업 투자를 실제 지역기업의 매출과 청년 일자리로 연결할 수 있느냐에 따라 구미가 대한민국 제조업의 과거를 상징하는 도시에서 미래 첨단산업을 이끄는 도시로 전환할 수 있을지가 결정될 전망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전남광주광산구-서구-남구

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지역 내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관리비 횡령 의혹과 관련해 수사기관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해당 공동주택 경리 직원이 장기수선충당금 7억 원과 관리비 등 미지급액 5억5,000만 원 등 총 12억5,0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광산구는 입주민이 납부한 관리비와 장기수선충당금은 공동주택의 안전과 주거환경을 위해 사용돼야 하는 소중한 재산인 만큼, 의혹을 철저히 밝히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행 '공동주택관리법'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관리주체가 관리비 등의 부과·집행 내역을 공개하고 모든 거래행위에 관한 장부와 증빙서류를 5년간 작성·보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일정 규모 이상의 공동주택은 매년 1회 이상 회계감사를 받아야 한다. 광산구는 공동주택 회계에 대한 정기적인 검증은 관리주체가 받는 외부 회계감사를 통해 이뤄지며, 지방자치단체의 감독은 감사 요청이 있거나 필요성이 인정될 경우 실시하는 수시적 권한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공동주택은 사건 발생 전까지 회계 관련 민원이 제기되지 않았고 외부 회계감사에서도 연속해서 '적정' 의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광산구는 횡령 의혹을 사전에 파악하는 데 제도적인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광산구는 그동안 '찾아가는 공동주택관리 상담센터' 운영과 관계자 간담회 등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사건을 인지한 이후에는 현장조사와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교육, 개선 사항 안내, 조치계획 제출 요구 등 법령과 조례에 따른 조치를 단계적으로 시행했다. 앞으로는 회계감사에서 지적 사항이 반복되거나 관리비 집행과 관련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회계감사 결과와 관련 자료를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보고·자료 제출을 명하거나 현장 조사·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주택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회계서류 작성·보관과 관리비 공개 의무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고, '찾아가는 공동주택관리 상담센터'를 지속 운영해 회계관리의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공동주택 관리비는 입주민이 매월 성실하게 납부한 소중한 재산으로, 단 한 푼도 부당하게 쓰여서는 안 된다"며 “수사기관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와 책임 소재가 조속히 규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광산구도 수사에 필요한 자료 제출 등에 적극 협조하고, 공동주택 회계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주민 제안을 통해 지역을 대표할 새로운 관광명소 발굴에 나선다. 서구는 오는 9월 23일까지 변화한 관광 흐름과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반영한 새로운 관광자원을 찾기 위한 주민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2007년 지정된 '서구 8경' 이후 달라진 도시 모습과 관광 흐름을 반영하고, 주민이 직접 추천한 장소에서 새로운 관광명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천 대상은 자연·역사·문화공간을 비롯해 전통시장, 맛집거리, 골목길, 도심 속 휴식공간, 문화·예술공간, 데이트·체험코스 등이다. 주민이 직접 경험하고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고 싶은 장소라면 제한 없이 추천할 수 있다. 특히 유명 관광지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일상에서 발견한 숨은 명소와 그곳에 담긴 이야기도 추천 대상으로 삼는다. 서구는 지역의 맛과 멋, 즐길거리를 연계해 주민들이 발굴한 장소를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공모 참여는 서구청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추천서를 제출하거나 동 행정복지센터·도서관·문화·체육시설·숙박시설·골목맛집 등에 비치된 홍보물의 QR코드를 활용하면 된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주민은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마련된 추천서를 작성해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장소는 전문가와 주민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차 후보지를 선정한다. 이후 온·오프라인 주민 설문조사와 선정위원회 평가를 통해 최종 대표 관광명소를 확정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공모는 주민들이 매일 만나는 일상 공간의 가치를 직접 발견하고 서구의 새로운 매력을 찾아보는 과정"이라며 “나만 알고 있기 아까운 숨은 명소와 특별한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가 청년들의 취업 의욕을 높이고 새로운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이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남구는 27일 청년 도전 지원사업에 현재 단기·중기·장기 프로그램에 각각 20명, 41명, 23명 등 총 84명의 청년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지난 5월부터 참여 기간에 따라 단기와 중기, 장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 과정을 가장 먼저 마친 중기 지원사업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자신감 회복과 진로 탐색 등 의미 있는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중기 지원사업 1기 참가자 14명은 지난 5월부터 8월 중순까지 15주 동안 32개 프로그램과 120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강점과 적성을 살피고 진로 목표를 구체화하는 한편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키웠다. 한 참가자는 “자신감을 되찾아 자격증 2개를 취득했고, 어학 점수도 향상됐다"며 “이력서도 3회 이상 제출하는 등 더 나은 나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프로그램 참여 전에는 부정적인 마음과 태도였지만, 참여 후 나는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바뀌었다"며 참여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새롭게 발견한 경험을 전했다. 현재 단기 지원사업 참가자 20명은 지난 7월 30일부터 오는 8월 28일까지 5주 일정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중기 지원사업 2기 참가자 27명도 지난 8월 10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15주간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이수하고 있다. 장기 지원사업에는 23명의 청년이 참여해 지난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25주 일정으로 자신감 회복과 취·창업 도전을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남구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이 단기간의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교육을 수료한 청년들에게 취·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개별 진로 상담 등을 통해 구직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취업 과정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자신감과 동기를 잃는 것"이라며 “취업과 창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2031년 남부내륙철도 시대 앞둔 김천역사 앞에…‘김밥거리’ 만든다

점포당 최대 1000만원 지원…김밥·분식·카페·굿즈점 참여 전국에 이름 알린 '김밥축제' 상설 관광콘텐츠로 확장 철도 관문과 원도심 연결…체류형 관광·상권 활성화 기대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2031년 남부내륙철도 완공을 앞둔 김천시가 김천역 앞에 '김밥거리'를 조성한다. 전국적인 화제를 모은 김천김밥축제의 흥행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상설 관광 콘텐츠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해서다. 27일 김천시는 김천역 맞은편 약 250m 구간을 김밥특화거리로 만드는 '김밥거리 조성 및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김천의 철도 관문인 김천역 바로 앞이다. 향후 남부내륙철도가 완공되면 김천역 일대의 유동인구와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는 철도 이용객을 원도심으로 끌어들이는 대표 관광·상권 콘텐츠로 김밥거리를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특화거리 구역 내 점포를 대상으로 점포당 최대 1000만원의 리모델링비와 임차료를 지원한다. 참여 업종은 김밥 전문점에 한정하지 않는다. 김밥·분식·카페 등 음식점은 물론 김밥을 소재로 한 굿즈와 기념품 판매점 등 김밥과 연계된 다양한 업종이 들어설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상인과 신규 창업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개별 점포 지원에 그치지 않고 거리 전체를 하나의 관광상품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거리 경관도 대폭 손질한다. 김천시는 벽화와 상징게이트, 포토존, 야간조명 등을 설치해 김밥을 주제로 먹고 즐기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특색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축제 이후'를 겨냥했다는 점이다. 김천김밥축제는 '김천'이라는 지명과 '김밥'의 친숙한 이미지를 결합해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김천시는 축제를 통해 형성된 도시 이미지를 상설 관광 콘텐츠로 확장해 방문객이 연중 김천을 찾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축제 기간에만 몰리는 관광객을 상시 방문객으로 전환하고, 이들이 김천역에서 원도심으로 이동해 먹고 머물며 소비하도록 하는 것이 김밥거리 사업의 핵심이다. 특히 남부내륙철도 시대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김밥거리는 단순한 먹거리 특화거리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남부내륙철도를 이용해 김천을 찾는 방문객에게 김천역 앞 김밥거리가 도시의 첫인상을 보여주는 '관문형 관광 콘텐츠'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천역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새로운 보행·상권 축이 만들어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성공 여부는 거리 조성 이후에 달려 있다. 벽화와 조명 등 시설 설치에 머물지 않고 김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대표 메뉴와 유명 점포, 지역 이야기를 담은 상품을 얼마나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느냐가 관건이다. 관광객이 한 번 찾고 끝나는 거리가 아니라 다시 찾는 상권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얘기다. 김천시는 오는 9월 7일까지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김천시청 경제정책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김밥거리가 신규 창업자와 기존 상인이 함께 참여해 새로운 상권을 만들어 가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김밥축제의 성과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관광과 원도심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에 '김밥축제'로 이름을 알린 김천이 이제 축제의 열기를 김천역 앞으로 옮긴다. 2031년 남부내륙철도 시대를 앞두고 조성되는 김밥거리가 김천의 새로운 관광 명소이자 침체한 원도심을 되살리는 상권의 마중물이 될지 주목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李지지율 하락, 주식 영향 커…ETF 주도자 책임 물어야”…친명계도 ‘김용범’ 정조준했다

'원조 친명(친이재명)'으로 꼽히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추진한 인사에 대한 책임론을 제기하면서 사실상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김 실장은 지난 1월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를 본격적으로 띄운 바 있다. 행안위원장 김영진 “국민들 피해 상당히 컸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인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하락 추세인 것을 두고 “주식시장의 영향이 컸다"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주요한 원인으로 꼽았다. 에너지경제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0.2%로 6주 연속 하락 추세다.(지난 18~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2026명 대상, 무선전화 자동응답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 3.2%) 김 의원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 인해서 시장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상실감과 피해가 상당히 컸다"며 “도입했던 사람들이 너무 근시안적인 형태로 이 정책을 도입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실제로는 준비되지 않은 형태에서 도입됐기 때문에 많은 주식시장이나 ETF 시장에 참여했던 시장 참여자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줬다"며 “일정 부분의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자리를 내놔야 한다는 것이냐'고 사회자가 묻자 김 의원은 “그냥 넘어가는 것 자체는 적절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업계 의견 듣고, 금융위에 “검토 지시"…4개월 뒤 상장 김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김용범 정책실장을 직접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 실장은 지난 1월 13일 주요 증권사·자산운용사 대표들과의 비공식 간담회에서 '해외에는 2~3배 레버리지 상품까지 있는데 국내에는 없다'는 취지의 업계 의견을 접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음날인 1월 14일 한겨레와 인터뷰에서 “미국 시장에서는 레버리지 상품이나 개별 주식 ETF 등 다양한 상품이 거래되지만, 한국에서는 불가능한 것이 많다"며 “금융위원회에 '나스닥에선 가능한 것을 왜 국내에서는 못 하게 하느냐'고 문제 제기를 했고, (정책 부서에) 관련 검토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당시만 해도 국내 증시에서는 개별 주식에 기초한 레버리지 상품은 상장이 전면 금지된 상태였다. 김 실장의 '검토 지시' 발언 이후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출시되기까지 5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월 28일 국내에서도 우량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출시되도록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고, 금융위는 1월 30일 관련 ETF 입법예고를 전격 단행했다. 이어 4월 21일 국무회의 의결과 28일 공포를 거쳐 5월 27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우량주를 기초로 한 레버리지 ETF 16종이 출시됐다. 이후 국내 증시가 연일 급락하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변동성의 주요한 원인으로 꼽히자 김 실장은 해당 ETF 탓이 아니라는 취지로 말하며 “개인 투자자들이 역동적으로 투자하는 시장 특성과 맞물려 있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국힘 이어 범여 조국도 “김용범 경질해야" 이에 야당과 범여권에서는 김 실장의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졌다.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는 지난 5일 “정부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은 명백한 정책 실패"라며 “김용범 정책실장을 비롯해, 윤창렬 전 국무조정실장,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등에게 각각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도 이 대통령을 향해 김 실장을 경질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김영진 의원은 이날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추진한 인사의 책임론을 제기한 발언이 김용범 실장을 직접 겨냥한 것이냐고 묻는 본지의 전화나 문자메시지에 회신하지 않았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패트롤] 함평군-무안군-보성군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원 건립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26일 군청에서 이남오 함평군수와 유충섭 한국도로교통공단 경영지원본부장,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원 건립 사업 협의'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의에서는 교통안전교육원 건립에 필요한 기관별 역할과 협력 사항을 점검하고,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현안에 공동 대응하고, 관련 행정절차와 기반시설 조성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협조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교통안전교육원의 기능과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고 전문적인 교통안전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계획 수립과 관련 절차 추진에 협력할 예정이다. 전남개발공사도 지역개발 사업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교통안전교육원이 안정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함평군은 교통안전교육원 건립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교통안전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원 운영에 따른 상주·방문 인구 증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교통안전교육원 건립은 함평군의 지역 발전과 교통안전 교육 기반 확충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한국도로교통공단, 전남개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충섭 한국도로교통공단 경영지원본부장과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도 각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적극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함평군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실무협의를 지속하고 기관별 추진사항을 체계적으로 점검하는 등 교통안전교육원 건립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이 무안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에 따라 사업 예정지의 투기성 거래와 무분별한 개발행위를 막기 위한 후속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무안군은 지난 25일 무안 국가산업단지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됨에 따라 원활한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 절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무안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는 약 347만㎡, 105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반도체 소부장과 분산에너지·에너지 신산업, 물류산업 등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무안군은 사업 예정지역의 투기와 난개발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현경면 동산리·외반리와 망운면 피서리·목동리 일원 3,471,351㎡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6년 8월 30일부터 2031년 8월 29일까지 5년간이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의 소유권이나 지상권을 이전하거나 설정하는 계약을 체결할 경우 사전에 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아야 한다. 개발행위 관리도 함께 추진된다. 무안군은 같은 지역 3,471,351㎡에 대해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 열람공고를 진행한다. 제한지역으로 지정되면 건축물 건축과 토지 형질변경 등 주요 개발행위가 제한되며, 제한 기간은 고시일로부터 3년간이다. 다만 재해복구와 경작 등 일부 행위는 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민 열람과 의견 제출은 공고문 게재 다음 날부터 14일간 진행된다. 관련 도서는 무안군청 지역경제과와 현경면·망운면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국가산단 조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투기와 난개발을 예방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주민들의 재산권과 불편사항을 세심하게 살피면서 국가산단 조성에 필요한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을 계기로 산업단지계획 수립 등 관계기관과의 후속 절차를 본격화하고, 반도체 소부장과 분산에너지·에너지 신산업, 물류산업을 중심으로 서남권 미래산업 거점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김철우 보성군수가 기초지방정부 대표로 대통령 주재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지방주도 성장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보성군은 김철우 군수가 지난 26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기초지방정부 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선 9기 지방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로, 기초지방정부의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회의 구성원이 확대되면서 김 군수가 처음으로 기초지방정부 대표 자격으로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찬대 시도지사협의회장(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한 시·도지사와 조재구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남종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중앙정부에서는 한성숙 국무총리와 재정경제부·교육부·행정안전부·산업통상부 등 관계 부처 장관들이 함께했다. 회의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민선 9기 중앙·지방 협력 방안 ▲지방주도 성장 추진 방안 ▲3대 메가프로젝트 연계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 방안 ▲지방균형성장을 위한 재정투자 방향 ▲중앙지방협력회의 운영방안 개정 등 5개 안건과 '지방정부 차원의 지방주도 성장 성공전략'이 논의됐다. 이번 회의의 핵심 의제인 지방주도 성장은 보성군이 그동안 추진해 온 민생·교통·해양 분야의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보성군은 2019년부터 조성해 온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기반으로 지방채 발행 없이 2025년과 2026년 2년 연속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했다. 또한 이 같은 재정 여력을 바탕으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돼 오는 28일 첫 지급을 앞두고 있다. 군은 18개월 동안 군민 1인당 매월 20만 원을 보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2025년 9월 목포~보성 구간 남해선 개통에 이어 광주송정~보성~순천을 잇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진행되면서 남해안 동서축을 연결하는 교통 기반 확충에 나서고 있다. 해양 분야에서도 여자만과 득량만 일원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벌교갯벌을 중심으로 한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율포항 국가어항 신규 지정 추진, 율포해양복합센터 건립 등 총사업비 2,855억 원 규모의 3대 해양 사업을 통해 보성을 남해안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기초지방정부를 대표해 중앙과 지방이 지역 성장의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에 함께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이 스스로 발전을 이끄는 지방주도 성장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보성군의 민생 중심 행정과 성장 전략을 적극 공유하고, 중앙정부는 물론 다른 지방정부와도 협력을 강화해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경북, 도로망 확충· 교육·규제혁신·세계기록유산의 미래 경쟁력 강화

◇경북 국도·국지도 5개 사업 예타 통과…5749억 원 규모 교통망 확충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 주요 도로망을 개선하는 5개 사업이 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지역 교통환경 개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상북도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6~2030)'에 반영될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괄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도내 5개 사업이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획예산처는 지난 26일 제7차 재정투자평가위원회를 열어 대상 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전국 142개 도로 신설·확장·개량사업을 대상으로 경제성과 지역균형발전 영향, 고용·환경·안전 등 정책 효과를 평가해 사업 추진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번에 통과한 경북권 사업은 총연장 35.9㎞, 사업비 5749억 원 규모다. 도로 신설 2건과 시설개량 3건으로 구성됐다. 신설사업 가운데 달성 논공~하빈 구간은 달성군 논공읍에서 고령군 다산면을 거쳐 달성군 하빈면을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이다. 총 7.6㎞의 2차로를 새로 건설하며 1,56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울릉 사동~도동 구간은 2028년 울릉공항 개항 이후 증가할 관광·교통 수요에 대비하고 일주도로의 병목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가지원지방도 90호선 2.7㎞를 2차로로 신설하며 사업비는 1,638억 원이다. 시설개량 대상은 포항 청하~죽장, 안동 풍천~풍산, 상주 내서~연원 등 3곳이다. 포항 청하~죽장은 7.8㎞에 856억 원, 안동 풍천~풍산은 11.8㎞에 1119억 원, 상주 내서~연원은 6㎞에 572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 국가 핵심 교통사업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회, 중앙정부와 협력해 사업이 조기에 착공·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법리적 기반 다진다…헌법학자 200여 명 안동 집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법적·헌법적 기반을 강화하고 국회 입법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쟁점에 대응하기 위한 논의가 안동에서 펼쳐진다. 경북도는 28일부터 이틀 동안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서 '미래를 위한 헌법, 그 진단과 해법'을 주제로 '제8회 헌법학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과 관련해 헌법적 정당성을 점검하고 향후 입법 과정에서 필요한 대응 논리를 구체화하는 데 무게를 둔다. 경북도는 지난 6월부터 한국헌법학회와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 보완과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회 심사와 법 시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헌법·제도적 쟁점을 사전에 검토하고 있다. 특히 '지방분권과 통합'을 다루는 제4분과에서는 광역자치단체 통합과 새로운 법적 지위가 지방자치 원리에 부합하는지를 비롯해 국가와 지방 간 사무 배분, 지역 특례의 평등원칙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주민투표 필요성을 포함한 주민 의사 반영 절차와 통합 이후 조직·인사·재산 승계 등 실제 행정체계 개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문제도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서보건 한국헌법학회장과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 등 헌법학자 200여 명이 참석해 기조발제와 분과별 토론을 진행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학술대회에서 마련된 법리적 성과를 토대로 국회를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특별법 통과에 힘을 쏟겠다는 뜻을 밝혔다. ◇생활불편 없애고 기업 활력 높이고…경북 규제혁신 우수사례 9건 선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지역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기업 활동과 주민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경북지역 우수사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북도는 지난 25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6년 경상북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대상 1건과 최우수상 2건, 우수상 2건, 장려상 4건 등 모두 9건을 선정했다. 대상은 상주시의 '비가 와도 공장은 멈추지 않는다!' 사례가 차지했다. 상주시는 집중호우 때 공업용수 공급이 중단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년간 중앙부처와 협의를 이어갔다. 그 결과 관련 시행규칙 개정을 이끌어내 강우 때도 하수처리수를 공업용수로 공급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예외 승인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김천시와 영천시가 이름을 올렸다. 김천시는 김천1일반산업단지 4단계 조성사업 과정에서 타당성 재조사 없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사업기간을 1년 이상 줄였고 폐기물 처리방식을 개선해 24억 원의 예산도 절감했다. 영천시는 기존 일반고를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영천고는 전국 최초의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로 문을 열어 정원을 모두 채우는 성과를 거뒀다. 우수상은 청도군과 칠곡군, 장려상은 경산시와 의성군, 영천시, 청도군의 사례가 각각 선정됐다. 경북도는 수상 사례의 추진 과정과 성과를 정리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제출하고 시·군에도 공유해 규제혁신 성과를 확산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 학교 찾아 학생평가·교육결손 맞춤 지원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생평가와 교육결손 해소 정책이 실제 학교에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도내 초·중학교 가운데 도 단위 표집학교 8곳을 대상으로 '2026 학생평가 및 교육결손해소 지원사업 현장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초등학교 6곳과 중학교 2곳이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사업 점검에서 벗어나 학교별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장 여건에 맞는 개선책을 함께 찾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결손해소 지원사업과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 학생평가 선도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등 각각 추진되던 업무를 종합적으로 살펴 학교 부담을 낮추고 정책 간 연계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결손해소 분야에서는 맞춤형 교과지도와 학습도약 계절학기, 학생 맞춤형 튜터링 등의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학생의 학습 수준과 학교 상황에 적합한 지원이 이뤄지는지 살펴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과 우수 운영사례를 향후 사업 개선에 활용하고 도내 학교와 공유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과 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정책의 변화를 실제로 느낄 수 있어야 한다며, 학생 성장과 교사의 교육활동에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선생님, 든든한 짝꿍 고맙습니다"…경북교육청 사제동행 연수 성과 나눠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학생과 교사가 해외체험을 통해 함께 쌓은 추억과 배움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27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우리는 단디짝꿍' 나눔 평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2026년 사제동행 해외체험연수에 참여한 학생 30명과 교원 30명을 비롯해 교육청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눈길을 끈 것은 학생들이 교사들 몰래 준비한 약 7분 분량의 감사 영상이었다. 학생들은 해외연수 과정에서 자신들의 버팀목이 돼 준 교사들에게 평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영상에 담았다. 영상이 상영되자 교사들은 학생들과 함께했던 순간을 되돌아보며 사제 간 신뢰와 정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가회에서는 서포중·영해고·청도고·북삼고 사제팀의 연수 소감 발표와 문화고·상모고·청송고·경북기계금속고 학생들의 꿈 발표, 초·중학생들의 창작시 낭송 등이 이어졌다. 사제 짝꿍들이 연수 중 촬영한 사진을 함께 살펴보는 즉석 사진 콘테스트도 진행돼 서로의 경험과 성장을 공유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며 사제 간 신뢰와 희망이 학교 현장으로 확산되도록 교육복지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 위해 평생 헌신한 교원 318명 훈포장·표창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오랜 세월 학생들의 성장과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교단을 지킨 퇴직교원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27일 더케이호텔경주 거문고홀에서 '2026년 8월말 퇴직교원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올해 8월 말 퇴직교원 가운데 훈포장과 표창 대상자는 모두 318명이다. 황조근정훈장 33명, 홍조근정훈장 82명, 녹조근정훈장 66명, 옥조근정훈장 84명, 근정포장 28명, 대통령표창 7명, 국무총리표창 8명, 교육부장관표창 10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 91명을 비롯해 가족과 지인, 교육청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퇴직교원들의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했다. 축하공연과 함께 교직 생활을 되돌아보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그날의 청춘이 오늘의 당신에게'를 주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념 영상을 제작해 상영했다. 영상에는 교직에 첫발을 내디뎠던 젊은 시절의 자신이 긴 교직 생활을 마치고 퇴직하는 현재의 자신에게 축하와 격려를 건네는 이야기를 담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평생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위해 헌신한 교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며 퇴임 이후 새로운 삶에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했다. ◇세계기록유산 미래 안동서 모색…국제 전문가 한자리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세계기록유산의 지속 가능한 보존과 활용, 국제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포럼이 안동에서 열린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 국제포럼'이 오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한국국학진흥원 KSI연수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세계기록유산 사업의 미래 구축: 거버넌스, 포용성 및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린다. 디지털 전환과 기후변화, 지역 간 격차, 문화 다양성 확대 등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기록유산 사업이 나아갈 방향을 세계 각국 전문가들이 함께 모색한다. 얀 보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 의장과 로타르 요단 교육연구소위원회 위원장, 김귀배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의장, 메고 피난디토 인도네시아 국가기록원 원장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포럼에서는 다양한 지역과 공동체의 참여 확대와 유네스코 유산사업 간 연계, 국가 간 공동등재, 세계기록유산 지식센터의 역할, 디지털 기록 협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둘째 날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 간 공동등재 가능성과 한·중 기록유산 공동등재, 지속 가능한 세계기록유산 사업, '디지털 기억' 등을 놓고 발표와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국학진흥원과 중국 런민대학교 정보자원관리학원은 개회식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록유산 연구와 인적 교류를 비롯한 지속적인 협력 기반도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 세계기록유산 지식센터가 설립된 지 10주년을 맞는 해로, 한국국학진흥원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제 네트워크에서 지식센터의 역할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은 이번 행사가 세계기록유산의 미래를 둘러싼 논의를 실질적인 국제협력과 실천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세계기록유산 보존과 활용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25일 고양시문예회관에서 시민-공직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고양특례시 기후환경학교' 개강식​을 열고 6주간 교육을 시작했다. 올해 기후환경학교는 '기후위기 시대, 우리의 전환'​을 주제로 마련됐다. 기후위기가 더 이상 먼 미래 문제가 아닌 일상의 위협으로 다가온 만큼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넘어 우리 사회와 일상에서 필요한 변화와 실천 방향을 시민과 함께 모색한다. 이날 첫 강연자로 나선 한동욱 한국PGA생태연구소장은 '인류세 시대, 생태계 기반 적응법'​을 주제로 기후위기 시대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되짚고 생태계를 바탕으로 기후위기 적응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개강식에서 “일상을 위협하는 기후재난은 역설적으로 우리 일상에서 시작됐다"며 “위기를 극복하는 해법 역시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익숙했던 생활 습관을 하나씩 바꿔나가는 모두의 '실천적 전환'에 있다"고 말했다. 기후환경학교는 내달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된다. 앞으로 시민과 기업이 마주한 기후위험, 기후위기 시대의 대발생 생물, 생태계 변화와 우리의 전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연대, 지속가능한 소비 등 기후위기와 우리의 삶을 연결하는 다양한 주제를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고양시는 이번 교육이 기후위기를 단순히 환경문제로 인식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나의 편의'를 넘어 '우리의 생존'을 함께 고민하며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고양시는 유아부터 아동-청소년, 성인까지 누구나 환경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고양형 환경교육 체계'를 구축-확대하고 있다. 기후환경학교 등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연환경 해설사 양성과 환경활동가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환경교육 전문인력도 지속 육성하고 있다. 특히 고양시는 배움이 일상의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환경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이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7시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역 인근 라페스타 중앙광장에서 '찾아가는 콘서트 차량 다섯 번째 콘서트 '을 개최한다. 라페스타는 최근 잔디밭과 휴식 공간이 새롭게 조성되는 등 보행환경이 정비돼 시민 맞춤형 문화-편의 공간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이번 공연은 시민과 함께 휴식과 문화를 즐기며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로 마련됐으며, 고양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콘서트 차량 시리즈가 시작된 2024년 이래 다섯 번째 무대다. '찾아가는 콘서트 차량'은 고양시 내 곳곳으로 시민을 찾아가는 이동형 공연 사업이다. 이번 무대에는 1988년 데뷔 후 '아! 바람이여', '사랑의 불시착', '널 그리며' 등 히트곡과 'ㄱㄴ 춤'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해 온 댄스 가수 박남정이 무대에 올라 시대를 초월한 퍼포먼스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여기에 고양버스커즈로 활발히 활동 중인 어쿠스틱 통기타 듀오 헬로유기농과 따뜻한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연우주, 디제잉과 힙합을 넘나드는 용용클태 X 킴미가 함께해 세대를 아우르는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회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 경험이 풍부한 노현지 아나운서가 맡는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련 세부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이달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관내 표본 1005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2026년 김포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시민의 생활 만족도와 삶의 질을 다각적으로 파악해 실효성 있는 시정 정책 수립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조사 항목은 시민 삶과 직결된 가족-가구를 비롯해 △환경 △보건-의료 △사회통합과 공동체 △안전 △김포시정 등 6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조사 방식은 통계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를 기본으로 하되,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 등 비대면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를 위해 '인터넷조사(8. 27.~9. 4.)'를 병행한다. 김포시 미래전략과장은 27일 “이번 사회조사는 김포 미래를 설계하고, 시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밀한 정책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이정표"라며 “조사원 방문 시 시민의 솔직하고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집된 모든 조사 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엄격하게 보호되며, 오직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활용된다. 최종 조사 결과는 데이터 분석 및 검증을 거쳐 오는 12월 김포시 누리집을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소상공인 경영 고민을 전문가와 함께 해결하는 '든든지원단'을 26일 발족하며 현장 중심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이날 남양주시는 시청 청렴방에서 든든지원단 위촉식을 열고 분야별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 30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든든지원단은 소상공인이 사업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전문가 자문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상공인은 사업 운영 과정에서 법률이나 세무-회계, 노무, 경영, 마케팅 등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해도 비용 부담이나 정보 부족으로 적절한 자문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분야별 전문가와 소상공인을 직접 연결해 필요한 분야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기본 자문을 전문가 재능기부 무료로 진행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한 점이 이번 사업 큰 특징이다. 남양주시는 자문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애로사항과 현장의 정책 수요도 수렴해 향후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개선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김상수 남양주시 부시장은 발족식에서 “최근 우리 지역 소상공인은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든든지원단이 소상공인 어려움을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함께 해결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든든지원단 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지역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당초 오는 29일 개최 예정이던 '2026년 생생국가유산- 회암사 휴가(休歌)' 프로그램을 우천으로 인해 내달 6일로 변경,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국가유산청 지원사업으로 마련된 '회암사 휴가'는 양주 회암사지의 역사와 세계유산적 가치를 시민에게 알리고,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1부 '회암사 신(新)무차대회'에선 △세계유산 등재 기원 소원 달기 △회암사지 출토 유물 도어벨-키링 만들기 체험 △먹거리 체험 △포토부스 등을 운영하며, 2부 '회암사 휴가'에선 전통 마술과 무예 공연이 펼쳐진다. 변경된 행사는 내달 6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사전 신청 프로그램인 '회암사 공양공방'은 네이버에서 '문화위드유더봄'을 검색한 뒤 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당초 예정된 행사가 우천으로 변경된 만큼 시민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변경된 일정에 맞춰 더욱 안전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양주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매력을 시민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 하반기 지원 대상자를 내달 1일부터 모집한다. 이는 취업 준비에 필수적인 어학시험 19종을 비롯해 국가기술자격 541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9종, 한국사, 국가전문자격 345종 등 1005종 시험 응시료를 실비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파주시에 거주하는 1986년생부터 2007년생까지 청년으로, 시험 응시일 당시 미취업 상태여야 한다. 다만 취업자 중 근로계약 기간이 1년 미만인 단기 노동자도 신청할 수 있다. 응시료는 2025년 12월1일 이후 응시한 건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9월1일부터 12월4일까지며, 예산이 소진되면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경기도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어플라이'(apply.jobaba.net)에서 접수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파주시 누리집(paju.go.kr)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슈&인사이트] 최근 한국 안보 상황의 혼란과 문제

최근 한국 외교·국방 분야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문제는 현재 한국이 큰 안보 혼란 상황에 부닥쳤다는 사실을 확인해 준다. 과거 한국의 안보에 위협이 되는 주요 요소는 북한의 도발이라던가 우크라이나, 이란 전쟁과 같은 국제 분쟁으로 초래되는 경제·외교적 부담이었다. 그러나 최근에 전개되는 일련의 사건과 상황은 과거와 달리 매우 복잡하게 엉킨 실타래 같은 양상이다. 실오라기 하나를 푼다고 해서 문제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우크라이나는 북한이 현재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약 8천500명의 병력을 배치했으며, 향후 최대 3~4만 명이 전선에 투입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공병과 지뢰 제거 인력 1천 명 그리고 드론 운용병 400명이 포함된 수치다. 북한 드론병 중 상당수는 고도의 실전 운용 경험을 보유했고 우크라이나 내부 목표물 공격에 투입될 수도 있다고 한다. 북한은 2024년 10월부터 약 1만~1만2천 명 규모의 병력을 러시아에 파병했고, 이중 2천300명 정도의 전사자를 포함해 전체 누적 사상자 7천 명이 발생하는 대규모 피해를 입었다. 큰 희생에도 불구하고 북한군은 불굴의 의지로 전투에 임하는 '터미네이터' 같은 공격력을 보여줬다고 평가받았다. 이 대가로 러시아는 북한에 현금, 기름 및 최신 군사 기술을 제공하여 북한 경제는 연 3%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다. 북한의 전쟁 수행 능력도 크게 개선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우크라이나가 한국에 패트리어트 대공미사일 공급을 요청하여 한국의 안보딜레마가 커졌다. 러시아가 노골적으로 북한을 지원하며 한국 안보를 위협했지만, 한국은 큰 인연이 없는 우크라이나를 직접 지원하여 더 복잡한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아 한다. 한국이 러시아에 대응해야 하지만, 갈등을 초래할 수 있는 선택은 하고 싶지 않은 답답한 상황이다. 이 와중에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과의 연합 군사훈련 축소와 조기 종료 조치를 단행했다. 이란 전쟁에서 무기와 장비 재고 및 병력 부족에 시달리는 미국이 한미 훈련 축소로 얻을 수 있는 단기적 이익은 충분하다. 그러나 미국은 한국의 이란 전쟁 지원 거부와 쿠팡 문제 등으로 초래된 양측의 갈등을 이 배경으로 내세웠다. 트럼프가 김정은과 정상회담 추진을 위해 북한의 환심을 사려고 한미 훈련 축소에 나섰다는 의심도 있다. 이는 트럼프가 김정은과 회담 성사를 통한 업적을 쌓기 위해 한미 관계의 근간을 흔들었다고 봐야 한다. 국내 상황도 매우 혼란스럽다. 이재명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6·25 전쟁 이후 지속된 정전 상태를 평화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남·북·미·중 등이 참여하는 다자간 종전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이 와중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북한의 핵무기 보유량을 “80~120개 정도"로 본다면서도 북한을 공식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는 없다는 모순된 발언을 했다. 북한과 종전하면 북한 핵에 대한 대응 능력과 억지력 확보가 필요 없다는 판단과 다름없다. 이런 국가 안보적 중대사가 인사청문회에 병적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탈영병 출신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는 방위병 출신 안규백 장관이 주도하고 있다. 탈영병 논란은 현재 진행형이다. 군 보안 및 군기 관련 사건·사고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주에는 국방부의 육군 지휘통신 화상회의 시스템에 보안 우려가 있는 중국산 부품이 쓰인 사실이 국회 국방위원회 감사에서 밝혀져 충격을 주었다. 우리의 작전 상황이 중국에 고스란히 노출될 수 있는 중대 사건이다. 중국이 한국 통신 감청과 해킹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벌어진 어이없는 일이다. 더불어 최근에 해병대 부사관의 총기·탄약 무단 반출 후 사망, 육군 1군단의 '실탄 미장착(빈총) 경계작전' 수행, 육군 부대 내 가혹행위로 인한 병사 중증 질환 발생 등 군기 사건이 벌어졌다. 이제는 단순 군기 부실이 아니라 군의 자정 능력을 의심해야 할 정도의 상황이다. 최근 혼란의 정점은 육군·해군·공군사관학교를 통합해 단일 '국군사관학교'를 창설하는 통폐합 시도다. 국방부는 합동성 강화, 미래전 대비, 그리고 과거 육사의 쿠데타 역사 및 순혈주의 타파를 명분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이는 수조 원 이상의 막대한 재정이 소요되는 국군사관학교 신설 명분이 될 수 없으며 안보적 필요가 빠진 정치 보복과 군 전문성 약화 시도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우크라이나와 이란 전쟁으로 초래된 안보와 경제 위기 확대, 북한 위협 및 협박 노골화, 한미동맹 균열과 미국의 북한 접근, 북한 핵 문제를 간과한 종전 추진, 탈영병 의혹을 받는 국방부 장관 아래 벌어지는 각종 군기 문란 및 사건·사고, 그리고 국론 분열적인 사관학교 통폐합 논란이 동시에 벌어지고 있는 현 상황은 유래가 없을 정도로 혼란스럽다. 한국 안보의 미래를 결정할 여러 중요한 사안들을 깊은 고민과 논의 없이 진행하는 것은 국가적 비극을 초래할 수 있는 근시안적인 접근이다. 국가 안보는 성급하게 다룰 문제가 아니다. 고민이 많을수록 숨을 돌리고 돌다리를 하나씩 두들기며 물을 건너 심정으로 다시 확인하고 재고하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지금 한국 안보 관련 논의는 너무 급하고 부실하게 진행되고 있다. bienns@ekn.kr

경북 곳곳 문화·민생·교통·농업 활력…지역 경쟁력 높이는 발걸음

◇안동 하회마을 밤 밝힌다…29일 '하회선유줄불놀이 2026'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 하회마을의 전통 풍류와 화려한 불빛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물과 불의 축제, 하회선유줄불놀이 2026'이 오는 29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세계유산 하회마을 만송정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의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하회선유줄불놀이보존회와 안동하회마을보존회, 국립경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마련하고 국가유산청과 경상북도, 안동시가 후원한다. 행사는 하회선유줄불놀이가 지닌 역사·문화적 의미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하회마을을 대표하는 풍류문화를 독창적인 무형유산으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회에서는 예부터 음력 7월 기망인 16일 무렵 선비들이 부용대 아래 화천에서 배를 타고 풍류를 즐겼다. 당시 만송정과 부용대 사이에 숯가루가 담긴 봉지를 매단 줄을 설치하고 불을 붙였으며, 달걀불과 낙화불 등을 함께 즐기며 선유의 멋을 더했다. 올해 행사에서도 이러한 전통을 되살려 화천의 물결과 밤하늘을 밝히는 불빛이 어우러지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볼거리도 풍성하다. 솟대 위에서 다양한 기예를 보여주는 전통연희 '솟대쟁이놀이'를 비롯해 장승 퍼포먼스와 하회별신굿탈놀이가 무대에 오른다. 소리꾼 이봉근과 밴드 적벽이 함께하는 '풍류지음', 국악과 한국무용을 결합한 '풍류동락'도 관람객을 맞는다. 숯봉지 만들기와 소원지 작성, 달걀불 바가지에 소원 쓰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해 관람객들이 줄불놀이의 원리와 전통적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음력 7월 기망 무렵 하회에서 이어졌던 선유줄불놀이와 풍류문화를 되살리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까지 온전히 이어지는 무형유산으로 성장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주에 5년 만에 '달리는 국민신문고'…9월 17일 현장 상담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시민들의 생활 속 고충을 현장에서 듣고 해결책을 찾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오는 9월 17일 운영한다. 영주에서 국민신문고가 운영되는 것은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영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행사를 마련하고 보다 내실 있는 상담을 위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기관의 분야별 전문 상담관들이 지역을 찾아 주민들의 각종 불편과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형 권익구제 제도다. 특히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렵거나 온라인 민원 서비스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도 전문 상담관과 대면해 문제를 설명할 수 있다. 영주시민뿐 아니라 인근 예천군과 단양군 주민에게도 상담 기회가 열려 있다. 상담 분야는 행정 전반이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다만 여러 기관이 얽혀 있는 복합민원이나 충분한 사전 검토가 필요한 문제는 미리 신청하면 보다 구체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신청서를 작성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영주시청 기획예산실 감사팀에 제출하면 된다. 영주시는 접수된 내용을 관계기관과 사전에 살펴본 뒤 민원 특성에 맞춘 상담을 제공할 방침이다.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는 사안은 즉시 해결하고, 추가 조사나 기관 간 협의가 필요한 문제는 고충민원으로 정식 접수해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평소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전문 상담관에게 직접 설명하고 대안을 함께 찾을 수 있는 기회라며, 사전 신청을 통해 더욱 충분한 검토가 가능한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네덜란드 육상연맹 예천 찾는다…2027 세계선수권 베이스캠프 후보지 점검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세계 정상급 육상 대표팀의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국제 육상 훈련도시 도약에 나선다. 예천군은 네덜란드 육상연맹 킬 바너스(Chiel Warners) 기술디렉터가 27일부터 28일까지 예천을 방문해 전지훈련 후보지에 대한 사전 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7 베이징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네덜란드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일정이다. 킬 바너스 기술디렉터는 예천스타디움과 육상실내훈련장, 육상교육훈련센터 등 한 곳에서 연계해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훈련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선수단의 장기간 체류에 필요한 숙박시설과 의료 지원 여건 등도 함께 점검한다. 예천군과 대한육상연맹은 그동안 네덜란드 육상연맹과 협력하며 대표팀 훈련 일정과 시설 사용 방안 등 실무적인 논의를 이어왔다. 군은 네덜란드 대표팀 유치가 최종 성사되면 예천 육상 인프라의 국제적 인지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종합 4위에 오른 네덜란드 대표팀이 예천에서 훈련할 경우 다른 국가 대표팀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이번 방문이 예천의 육상 훈련 환경이 국제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지역이 보유한 시설과 지원체계의 경쟁력을 충분히 알려 실질적인 전지훈련 유치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대구·경북 광역철도 예타 통과 환영"…통합신공항 조속 추진 촉구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대구·경북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환영하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성군은 지난 26일 대구·경북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데 대해 지역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앞당길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광역철도는 대구와 경북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망 역할뿐 아니라 향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용객의 접근성을 개선할 핵심 교통 기반시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군은 광역철도와 통합신공항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된 핵심 사업인 만큼 철도사업의 예타 통과가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에도 추진력을 더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다만 군공항 건설에 필요한 사업비 확보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는 우려를 나타냈다. 광역철도가 본격적인 후속 절차에 들어서는 만큼 통합신공항 역시 재원 확보 문제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본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대구·경북 광역철도 예타 통과를 환영한다며, 이번 성과가 통합신공항 본사업의 조속한 추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성군의회, 쌀산업 경쟁력 해법 찾는다…소비자 중심 정책 연구 착수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의회가 변화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지역 쌀산업의 새로운 발전 전략 마련에 나섰다. 의성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의성군쌀산업발전방안 연구회'는 지난 26일 의성군의회 회의실에서 '소비자 수요에 맞는 의성 쌀산업 발전 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와 토론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연구회는 의성지역 쌀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소비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향후 의정활동과 관련 정책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착수보고회에는 지무진 의장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농협·RPC·브랜드쌀단지 등 지역 쌀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구용역의 추진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하고 생산 현장과 소비시장을 연결할 수 있는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장철수 연구단체 회장은 지역 쌀산업의 현재 상황과 소비자들의 요구를 세밀하게 분석해 실제 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 방안을 도출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무진 의성군의회 의장도 의성 쌀산업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며 필요한 정책과 지원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봉화 농산물 대표할 새 이름 찾는다…공동브랜드 공모 9월 20일까지 연장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지역 농산물의 특징과 가치를 담아낼 새로운 공동브랜드 발굴을 위해 군민과 국민의 아이디어를 폭넓게 모은다. 봉화군은 현재 진행 중인 '봉화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의 접수 마감일을 기존 9월 1일에서 9월 20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응모 기간은 당초보다 19일 늘어났다. 이번 공모는 봉화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통합적인 브랜드 체계를 구축하고 시장에서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봉화 농산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자는 봉화 농산물의 이미지와 특색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 이름을 정한 뒤 이름에 담긴 의미와 제안 이유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와 함께 지역 읍·면사무소 및 농업기술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접수도 진행한다. 군은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상징성과 창의성, 대중성, 실제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오는 10월 16일 발표한다. 수상자는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5명 등 모두 8명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배달의민족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지역 농산물만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보여주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참신한 이름이 많이 제안되길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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