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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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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권, 현장 소통부터 의료·농업 상생까지 지역 활력 높인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8.19 09:35

안동시, 24개 읍면동 순회 마무리…시민 제안 270여 건 시정 반영
예천군, 야간·휴일 진료 확대 나선다…ONE-hour 참여 의료기관 모집
의성군, 광복 81주년 구국기도회…독립운동 희생정신 되새겨
봉화군-농협 봉화군지부 맞손…농업 경쟁력·지역 상생 강화

◇안동시, 24개 읍면동 순회 마무리…시민 제안 270여 건 시정 반영


안동시, 24개 읍면동 순회 마무리

▲안동시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마련한 읍면동 현장소통 간담회를 마무리 했다. 제공=안동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마련한 읍면동 현장소통 간담회를 마무리하고 시민들이 제안한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 7월 22일 옥동에서 시작해 8월 18일 임하면까지 24개 읍면동을 차례로 찾아 주민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일정에는 모두 2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지역별 현안과 시정 발전 방향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올해 간담회는 안동시와 안동시의회가 공동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안동시와 의회가 함께 듣고, 함께 답합니다'를 내걸고 행정과 의회가 한자리에서 주민들의 요구를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는 민선 9기 주요 시정 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권기창 안동시장이 시민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방식으로 대화가 진행됐다.


주민들이 내놓은 생활민원과 정책 제안, 지역 숙원사업 등은 270여 건에 달했다.


시는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담당 부서가 빠르게 조치하도록 하고, 장기적인 검토나 관계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업은 추진 과정과 절차를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법적·제도적 제약이 있는 사안에 대해서도 대체 가능한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접수된 의견은 부서별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건의자에게 처리 결과와 향후 계획을 개별 안내하는 한편 장기간 추진이 필요한 과제는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의회와 함께 지역 곳곳을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현장에서 나온 의견들이 정책과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고 시민과의 소통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야간·휴일 진료 확대 나선다…ONE-hour 참여 의료기관 모집


예천군, 야간·휴일 진료 확대 나선다

▲예천군 보건소. 제공=예천군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야간과 휴일의 소아·산부인과 진료 공백을 줄이고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추가 참여 신청을 받는다.


군은 '2026년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 사업'에 함께할 의료기관을 오는 8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ONE-hour 진료체계는 민간 의료기관의 평일 야간 및 주말·공휴일 연장 진료를 지원해 주민들이 응급 상황이나 갑작스러운 증상 발생 때 지역 내에서 보다 신속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추가 모집 대상은 예천군 내 의원 가운데 소아청소년과 또는 가정의학과로 등록된 의료기관이다.


참여 기관으로 선정되면 연장 진료에 투입되는 의사와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의 인력 수당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 절차와 지원 내용 등 세부 사항은 예천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예천군보건소 의약관리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임미란 예천군보건소장은 “주민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의료 공백을 줄이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 광복 81주년 구국기도회…독립운동 희생정신 되새겨


의성군, 광복 81주년 구국기도회

▲의성군은 지난 16일 의성교회에서 의성군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8·15 광복절 기념 구국기도회'를 개최했다. 제공=의성군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에서 광복 81주년을 기념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의성군은 지난 16일 의성교회에서 의성군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8·15 광복절 기념 구국기도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지역 목회자와 교인,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참석자들은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뜻을 기리는 동시에 대한민국과 의성지역의 평안과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말씀을 전한 박창식 목사는 독립운동가 김용환 선생의 삶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 선생은 겉으로는 재산을 탕진한 '파락호'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종가의 재산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제공하며 항일운동에 헌신한 인물이다.


참석자들은 자신의 삶과 재산을 조국 독립을 위해 내놓았던 선열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자유와 독립의 가치가 오늘날 갖는 의미를 되새겼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광복 81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며 “선조들의 뜻을 이어받아 군민이 행복하고 더 살기 좋은 의성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봉화군-농협 봉화군지부 맞손…농업 경쟁력·지역 상생 강화


봉화군-농협 봉화군지부 맞손

▲봉화군은 18일 오전 11시 농협중앙회 봉화군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봉화군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과 농협중앙회 봉화군지부가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동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봉화군은 18일 오전 11시 농협중앙회 봉화군지부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기관이 가진 정책·행정 역량과 농협의 현장 네트워크 및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농특산물 판로 확대, 지역사회 발전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농업·농촌이 지닌 공익적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비롯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홍보 확대에 협력한다.


주민들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지원과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일손 지원에도 힘을 모은다.


이와 함께 지역 여건에 적합한 지방자치단체 협력사업을 새롭게 발굴하고 공동으로 추진해 농업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행정과 농협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농업인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협약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서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와 농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협중앙회 봉화군지부와 상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농업인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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