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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대선 경선 레이스, 짧지만 이제 진짜 시작”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인천시장)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는 17일 “대선 경선 레이스, 비록 짧지만 이제 진짜 시작"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선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유정복 후보는 글에서 “경선은 단 며칠 만에 결정되는 단거리 승부이지만, 본선은 한 달 넘게 이어지는 총력전"이라고 했다. 유정복 후보는 이어 “이길 수 있는 선수는 누구입니까?, 누가 끝까지 달릴 수 있으며 누가 마지막 순간에 역전극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까?"라면서 “저 유정복, 준비된 국가경영자이자 검증된 일꾼으로 일하는 대통령이 될 적임자임을 국민 앞에 분명히 증명하겠다"고 굳은 결심을 나타냈다. 유정복 후보는 또 “오늘 미디어데이를 통해 선택된 A조, '청년과 미래'는 제가 매일같이 고민해온 주제"라면서 “단순한 공약이 아닌, 실천할 수 있는 정책을 준비해왔다. 경쟁력,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후보는 그러면서 “모레, 19일 열리는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청년과 미래'를 놓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국민께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유정복 후보는 끝으로 “청년에게 희망을, 국민께 믿음을 드릴 수 있는 후보. 유정복의 진심을 낱낱이 공개한다"면서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밝혔다. sih31@ekn.kr

김동연, “외교 역주행에 이어 외교 공백 심각...코리아 패 막아야”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경기도지사)는 17일 “외교 역주행에 이은 외교 공백이 심각하다"며 “'코리아 패'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이달 9일, 공항에서 출마선언을 한 직후 미국의 완성차 '빅3'의 본사가 있는 미국 미시간주로 날아갔다"고 밝혔다. 김동연 후보는 글에서 “그레첸 휘트머 주지사와 관세 공동 대응 방안을 협의하고 지방정부 간 협력과 기업 간 협력 채널을 만들고 돌아왔다"며 “귀국 바로 다음날 경기도 자동차부품 업체로부터 마침내 GM, 포드에서 연락을 받았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 듣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동연 후보는 이어 “스티븐 비건 전 미 국무부 부장관과도 만났다. 트럼프 1기 행정부의 대북특사를 역임할 만큼 트럼프 정부의 대외정책과 대북정책에 가장 깊이 관여했던 인물이며 오랫동안 포드사의 부회장을 맡기도 했다"고 그의 이력을 짧게 설명했다. 김동연 후보는 또 “스티븐 비건과 관세 대응을 위한 공공외교 협력 강화, 트럼프 대통령과의 협상 방안과 한미동맹의 발전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저는, 국제 질서의 '뉴노멀'이 된 '경제안보'를 주축으로 새로운 외교의 틀과 철학을 세워야 한다는 확신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동연 후보는 하지만 “윤석열 정부의 '뺄셈 외교', 외교 역주행을 신속하고 담대하게 뛰어넘어야 한다"면서 “특히 한미동맹의 당사자로서 당당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지정학적으로나 지경학적으로 미국에 당당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김동연 후보는 아울러 “국제적인 시각을 갖춰야 대한민국의 입지와 역할이 넓어진다"며 “제조업과 국방력, K-컬쳐와 민주주의가 융합된 '스마트파워' 외교로 국격과 영향력을 동시에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김동연 후보는 이와함께 “산업·기술·외교가 결합한 '경제안보전략'을 수립하고, 공급망 리스크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김동연 후보는 그러면서 “미국과는 상호이익을 공유하는 '이익공유 동맹'으로 나아가야 한다. 노태우 정부의 북방외교,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 외교를 확장해 '글로벌 사우스 전략'으로 외교를 다변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동연 후보는 끝으로 “외교가 곧 경제이며 안보다. 윤석열 정부의 외교 실패는 경제 실패, 안보 불안으로 이어졌다"면서 “다음 대통령은 취임 후 곧바로 외교부터 다시 세워야 한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가 여기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 6월 ‘2025년도 위험성평가 담당자 및 관리감독자 교육’ 본격 실시

국내 3대 이러닝 전문기관인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이 오는 6월 '2025년도 위험성평가 담당자교육'과 '관리감독자 교육(줌교육)'을 본격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은 서울 송파구 문정법조타운을 중심으로 강남구, 강동구, 구로구, 성남 등 다양한 지역의 기업들과 연계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고, 산업 현장의 실무 중심 교육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위험성평가 담당자 집체교육 및 관리감독자 줌교육을 총 25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운영했으며, 올해는 이미 15회차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위험성평가 담당자 교육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정식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 일정은 ▲2차 6월 16~17일 ▲3차 9월 15~16일 ▲4차 12월 15~16일로 구성돼 있다. 관리감독자 교육은 온라인 줌(ZOOM) 플랫폼을 활용해 ▲4월 17일 ▲4월 24일 ▲5월 15일 매주 목요일 실시될 예정이다. 위험성평가 교육은 사업장 내 잠재적 유해·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관리감독자 및 근로자, 협력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그 위험성을 분석·공유함으로써 재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을 지닌다. 또한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작업 전 회의(TBM 등)를 통해 평가 결과를 공유하는 실천적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 김휘범 팀장은 “관리감독자는 현업 근로자를 지휘·감독하며 산업안전 및 보건을 직접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 의식과 보건 역량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전보건공단은 위험성평가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장을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3년간 인증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위험성평가 교육은 단순한 법적 이수 요건을 넘어, 기업 안전문화 향상의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은 위험성평가 교육 외에도 성희롱예방교육, 산업안전보건교육, 개인정보보호법 교육, 직장 내 괴롭힘 방지교육 등 다양한 법정 의무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법정의무교육은 연 1회 이상 실시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기업의 필수 관리 항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5년 법정 의무교육에는 표창원, 개그맨 안소미, 이광섭 등 유명 인사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으며, 관리감독자 줌교육 신규 고객사(100인 이상)를 대상으로는 법정의무교육 50%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보다 자세한 교육 일정과 신청 방법은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2,000만 원 장학금 후원 받아…스마트안전진단계열 유니폼 및 실험복 지원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스마트안전진단계열이 산학협력 기업으로부터 총 2,000만 원 상당의 장학금 후원을 받아 1, 2학년 재학생 60명 전원에게 유니폼과 실험복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학생들의 실습 환경 개선과 학업 동기 부여를 위한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스마트안전진단계열은 비파괴검사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졸업 후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서울교통공사 등 국내 주요 공기업과 대기업까지 폭넓은 취업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 대학원 진학을 통해 연구의 길을 선택하는 졸업생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의 장학금 후원을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학생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비파괴검사 분야를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마트안전진단계열 김모 재학생은 “후원받은 유니폼과 실험복을 통해 학교에 대한 소속감이 더 커졌고, 대학을 중퇴하고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만큼 학업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마트안전진단계열은 오는 4월 21일 '산학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이번 후원 장학금 중 일부를 성실하고 모범적인 학생들에게 '산학협력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국토교통부 인가 2·3년제 항공특성화 교육기관으로, 항공정비를 비롯해 스마트 안전진단, 항공관광, 항공보안, 국방경찰AI 등 항공 및 미래 산업 분야의 실무형 전공 과정을 운영 중이다.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과 2025학년도 2학기 입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원서접수를 받고 있으며, 수능과 내신을 반영하지 않고 자체 적성검사, 면접, 신체검사를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대학 및 전문대 수시·정시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도경미·박서아 키즈 모델, 플로르 2025 봄 화보 통해 새 학기의 설렘 전해

어린이 모델 캐스팅 회사이자 콘텐츠 제작사인 플로르 방송 제작사가 2025년 봄을 맞아 키즈 모델 도경미, 박서아와 함께 특별한 봄 화보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화보는 '2025 FLOR NEW SEMESTER'를 주제로, 새싹이 움트고 꽃이 피어나는 계절처럼 아이들의 새 학기도 활기차게 시작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촬영됐다. 따스한 봄날, 플로르 소속 키즈 모델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과 설렘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화사한 미소로 봄의 기운을 전한 도경미 모델 도경미 모델은 중단발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함께 밝고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얀 블라우스에 체크무늬 교복 치마를 매치해 학창시절의 교복룩을 완성했으며, 여기에 남색 박시핏 재킷으로 트렌디함을 더했다. 우산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는 도경미 모델은 새 학기의 설렘과 기대를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촬영에 임했다. 청순하고 단정한 분위기의 박서아 모델 박서아 모델은 깔끔한 블라우스와 넥타이, 조끼, 후드집업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단정한 교복룩을 선보였다. 곱슬거리는 파마 머리를 반묶음으로 연출해 정돈된 느낌을 살렸으며, 청순하고 야무진 분위기로 촬영장을 화사하게 밝혔다. 촬영 말미에는 시원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컷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새 학기, 아이들의 개성과 설렘을 담은 특별한 순간 교복을 입고 봄의 분위기를 가득 담아낸 도경미, 박서아 모델은 각자의 개성으로 새 학기의 두근거림을 표현했다. 도경미 모델은 환한 미소로 봄의 생기를 전했으며, 박서아 모델은 차분한 모습 속에서 성숙함을 보여줬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 관계자는 새로운 시작을 앞둔 아이들의 설렘과 희망을 따뜻하게 담아내며, 봄의 기운을 고스란히 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어린이 모델 전문 콘텐츠 기업, 플로르 방송 제작사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어린이 모델 캐스팅과 콘텐츠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키즈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대표 콘텐츠인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은 시즌 12까지 제작됐으며, 시즌 9까지 방송을 마쳤다. 유튜브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으며, 유치원 및 교육 기관에서도 시청각 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현재 4세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키즈 모델 오디션을 진행 중이며, 다양한 콘텐츠 제작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이번 봄 화보를 통해 아이들의 순수한 에너지와 밝은 미래를 담아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키즈 모델들과 함께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어린이들의 꿈과 개성을 응원할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에경영상] 유정복, “청년 10만명 해외진출 지원...글로벌CEO 육성” 공약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인천시장)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후보는 17일 “청년 10만명이 글로벌 CEO로 성장할 수 있게 이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대한민국 17개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정복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청년정책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다음 선거보다 다음 세대를 생각하며 정치를 해왔고 우리가 미래 세대에 남겨야 할 가장 큰 두 가지는 양질의 일자리와 공정한 사회"라고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정복 후보는 회견에서 “해외시장 조사, 글로벌 파트너 발굴, 현지 법인설립 등의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해외진출 부담을 대폭 줄일 것"이라며 “이미 인천시가 청년 해외진출을 돕고 있는데 성과가 확실하다"고 소개했다. 유정복 후보는 이어 “△국내 창업 청년을 위해 스타트업 세액 공제와 전국 창업클러스터 구축 △취업지원으로 청년 고용기업 세제혜택 등도 추진한다"고 했다. 유정복 후보는 “특히 최근 선관위 간부 자녀 특혜 채용이나 민노총의 고용세습 등은 매우 정의롭지 못한 것으로 국민적 분노와 좌절감을 낳았다"며 “부정 고용을 뿌리뽑아 '공정 고용'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피력했다. 유정복 후보는 특히 “피끓는 20대에 나라를 위해 봉사한 군 장병들을 '군바리'로 폄하하는 나라가 제대로 된 나라냐"며 “이를 바로잡아 전역증 자체를 자랑스러운 나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 정복 후보는 그러면서 “그 일환으로 전역증 소지자에게 지하철‧공영주차장 등 각종 공공서비스 할인 혜택과 국립대학교의 등록금 할인 등의 제도 도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정복 후보는 끝으로 “국가에 헌신한 청년들에게 확실한 보상이 있다는 믿음을 주고 국가를 위해 일한 사람이 대우받는 세상을 만들 것"이라며 “이게 저, 유정복이 생각하는 정의"라면서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공정한 사회를 물려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에 나선 유정복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의힘 전현 당협위원장들의 지지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17일 수도권과 영호남 등 전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하헌식, 최홍우, 유제홍, 이행숙, 강성만, 신재경, 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과 권오숙, 장재철, 허명환, 임종훈, 김준열, 민병웅, 권오규, 구경서 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이 유정복 후보를 공식 지지한다고 밝혔다. 하헌식 광주서구갑 당협위원장은 “유정복 후보의 살아온 인생과 능력, 도덕성, 국민통합의 정책 비전을 볼 때 이재명 후보를 대상으로 승리를 넘어 완승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며 지지 이유를 나타냈다. 유제홍 인천부평구갑 당협위원장은 “유정복 후보는 다음 선거가 아닌 다음 세대를 위해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용기있는 정치인이라며 국가 위기 상황에서 유정복 후보의 리더십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재철 전 시흥시의회의장은 “인생이 온통 거짓과 위선 범죄로 가득찬 이재명 후보에 비해 청렴하고 능력이 검증된 유정복 후보의 대결은 불량품과 최상품의 대결이며 국민들이 결코 가짜에 속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국힘 소속 인천시 전‧현직 시·군·구의원 일동은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의 대권 도전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 전·현직 지방의원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사 앞에서 “대한민국은 지금, 말이 아닌 실력과 통합의 리더십을 요구받고 있다"며 “유 시장이 국가를 위한 큰 결단을 내렸다"고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어 “유 시장을 가까이 지켜본 사람들로 유정복 시장의 실무형 리더십과 탁월한 행정력을 직접 체감해왔다"며 “유 시장의 뜻에 힘을 보태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고 거듭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이들 전·현직 지방의원은 “파탄 직전이던 인천시 재정을 회복시켜 오늘의 인천시로 도약시킨 업적은 유 시장이 국정을 맡을 자격이 충분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그는 3선 국회의원, 장관 2회, 두 차례 인천시장을 역임한 중앙과 지방, 입법과 행정을 두루 경험한 준비된 지도자"라고 역설했다. 국힘 인천시당은 이날 오후 시당사에서 당협위원장, 당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기대선 국민의힘 필승대회 및 유정복 후보지지 대회를 연다. 앞서 유정복 후보는 이날 “'의혹과 비리 투성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확실하게 이길 후보는 저, 유정복"이라고 강조했다. 유정복 후보는 국민의힘이 당사에서 개최한 '미디어데이' 출마의 변에서 “저는 농림수산부장관과 행정안전부장관 등 2번의 장관 국회 청문회에서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된 사람으로 평생을 깨끗하고 청렴하게 살아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정복 후보는 또 “범죄와 비리, 거짓말, 막말로부터 자유로운 저, 유정복이 이재명 후보를 확실하게 제압할 수 있다"며 거듭 청렴과 도덕성을 갖춘 후보임을 자임했다. 유정복 후보는 “30대 때 군수·구청장·시장을 지내고 3번의 국회의원과 두 번의 장관, 그리고 재선 인천시장을 지내고 있으며 대한민국 17개 시도지사협의회장도 두 번씩이나 하고 있다"며 “46년의 공직생활 기간 많은 성과로 능력을 입증해 왔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후보는 마지막으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들,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들께서 능력과 경험에 도덕성까지 갖춘 압도적 경쟁력을 갖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완전정복 유정복'을 지지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미디어데이는 유 후보를 포함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8명이 참석한 가운데 19∽20일 있을 경선후보 토론회 조 선택과 1분짜리 출마의변 순서로 진행됐다. 유정복 후보는 김문수, 안철수, 양향자 후보와 함께 1조에 편성됐다. sih31@ekn.kr

[E-로컬뉴스]경주시, 포항시, 울진군 소식

◇주낙영 경주시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저출생 문제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오전, 해오름동맹 도시인 김두겸 울산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김장호 구미시장과 조현일 경산시장을 지목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는 선언문 아래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첫 주자로 나선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주 시장은 “저출생 위기 극복은 특정 집단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경주시는 범시민 공감대 형성과 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통해 결혼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공감대 확산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 대상 인식개선 캠페인과 맞춤형 인구교육 등을 중심으로 출산·양육 친화도시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 포항시, 2025 국가산업대상 '인공지능산업 선도 도시' 부문 수상 인공지능 기반 산업의 지속적인 혁신 성과 높이 평가받으며 수상 영예 도약' 비전으로 AI 기반 산업전환 주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2025 국가산업대상'에서 인공지능산업 선도 도시로 선정되며, 첨단 미래산업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17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5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산업브랜드 부문 인공지능산업 선도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국가산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동아일보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 브랜드 시상식이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 바이오, 에너지 등 미래 핵심 첨단 산업 분야에서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치열했던 가운데, 포항은 인공지능 기반 산업의 지속적인 혁신 성과를 높이 평가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항시는 지난 2023년 7월 '디지털융합산업과'를 신설하고, '글로벌 AI 선도 도시 포항 도약'을 비전으로 △포항형 AI 인프라 및 생태계 구축 △AI융자 및 펀드 조성△ 산업 전반의 AI 대전환(AX) △기업의 글로벌화 지원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AI 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포항은 철강 중심의 산업 구조를 넘어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3관왕을 달성하며, 신산업 융합 기반의 초격차 혁신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의 산학연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대학, 연구기관, AI 스타트업 등과 유기적인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며 AI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착실히 마련해 왔다. 이번 수상은 포항이 미래 성장 가능성과 전략적 산업 역량을 고루 갖춘 도시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최대 2조 원 규모의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전에서도 포항은 높은 가능성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AI 인프라 집적도, 고성능 연산 환경, 전문 인력 배출 역량, 원전 활용 전력 수급 여건 등 전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만큼 AI 컴퓨팅 산업기지로의 도약 가능성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정부가 지향하는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서, 국가 주도 AI 산업 육성 정책의 핵심 파트너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수상은 포항이 지향해온 혁신과 변화의 방향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시민,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협력과 도전을 이어가며, AI 산업을 포항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동력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울진군,'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3년 연속 수상 원자력수소산업의 선도도시, K-에너지 리더로 자리매김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난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시상식에서'수소산업도시'부문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울진군이 원자력 기반 수소산업을 선도하며'K-에너지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울진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한민국 대표 수소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며, 에너지 전환 시대의 중요한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 6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확정을 받으며 본격적인 추진단계에 들어섰다. 현재 조성 중인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약 46만 평 규모로, 총 3,87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GS건설, 롯데케미칼, 삼성E&A, 효성중공업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 울진군은 향후 신한울 3·4호기를 포함해 총 10기의 원전을 보유하게 될 예정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원전이 밀집한 지역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원자력 기반 수소생산'이라는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을 실현하고 있다. 원자력수소는 원자력 발전 전력을 활용해 생산되며, 탄소 배출이 없고 경제성과 안전성까지 겸비한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울진은 이러한 원자력수소를 중심으로,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에 이르는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며 국가 수소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 울진군은 이번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약 17조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3만 8천 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유입,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국가 에너지 전략의 핵심축이자,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대안"이라며“앞으로도 울진군은 '대한민국 수소산업도시'이자 'K-에너지 리더'로서, 혁신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과 국가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울진군, 2025년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 주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 주관으로 16일'2025년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장애인 날 기념식은 장애인기관 및 단체 관계자,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인덕사랑마을 이용인들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생들의 노래공연, 유공자 포상, 함께하는 어울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군은 장애인들이 일상생활 속 불편함 없이 더욱 더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동목욕 및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존중하며 평온한 일상을 누리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이응우 계룡시장, 인구문제 해결 동참...청양군, 의료혁신  가속화

계룡=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이응우 계룡시장이 심각한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전국적 움직임에 동참했다. 이 시장은 16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선언문을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부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릴레이 형식으로 확산되는 이 캠페인은 국가적 인구 위기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용록 홍성군수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지목했다. 이를 통해 충청 지역 내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의 고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계룡시는 적극적인 인구정책 시행 및 이를 통해 7만 자족도시를 완성할 수 있도록 인구 증가 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계룡시는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 정책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단일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국가적 과제로, 이번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범정부적 협력 체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계룡시, 시·군평가 대비 총력전 충남도 주관 평가 앞두고 부서별 추진상황 점검 및 실적 개선방안 논의 계룡=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계룡시가 2026년(2025년 실적) 충남도 시·군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17일 계룡시는 전날 시청 상황실에서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평가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충남도가 주관하는 시·군평가는 2009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평가제도로,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도정 주요시책의 추진상황을 평가해 행정의 통합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평가는 정량지표 80개와 정성지표 12개 등 총 92개 지표로 구성됐다. 계룡시는 이 중 정량지표 73개와 정성지표 12개 등 총 85개 지표에 대한 실적을 평가받을 예정이다. 최재성 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평가지표 담당 부서장들이 참석해 지표별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과 실적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3월 말 기준 실적이 부진한 지표, 2년 연속 탁월등급을 달성하지 못한 지표, 2025년에 새롭게 도입된 신규지표, 여러 부서가 협업해야 하는 지표 등 중점관리 대상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이 이루어졌다. 계룡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보고회를 통해 부서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중점관리지표에 대한 수시 점검회의, 정성지표 점검회의, 지표담당자 교육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실적 제고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재성 부시장은 “시·군평가는 우리 시의 정책수행 능력과 행정역량을 대외적으로 평가받는 중요한 기회"라며 “모든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계룡시의 이러한 체계적인 준비는 충청남도 시·군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한 전략적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 관계자들은 평가 결과가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청양군 의료 혁신 가속화 전문의 확충부터 찾아가는 서비스까지,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 나서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 보건의료원이 종합병원급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혁신적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전문의가 전무했던 상황에서 현재는 7명의 전문의를 확보하며 지역 의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17일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공중보건의사 4명을 신규 배치했으며, 이를 통해 그동안 공석이었던 안과 전문의까지 보강하게 됐다. 이로써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운영 중인 '찾아가는 의료원' 서비스다. 이 프로그램은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마을을 대상으로 전문의, 한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전담팀이 직접 방문하여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총 51회 운영된 이 서비스를 통해 진료 1,495명, 물리치료 404명, 한방 596명이 혜택을 받았다. 또한 단국대학교병원과의 협력으로 치과 협진을 4회 시행해 72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주민 만족도는 99%에 달했다. 청양군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원격 협진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의사 판단이나 환자 요청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고, 의료인 간 협진을 통해 진료부터 보건교육, 돌봄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종합적 의료서비스 전달체계로 운영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원격 협진 시스템은 의료 취약 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만성질환의 효과적 관리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0년 개소한 건강검진센터는 일반건강검진과 국가 5대 암 검진, 폐 CT 검사를 통한 폐암 검진, 종합 혈액 검진을 무료로 제공하며 '건강검진 불모지'라는 오명을 불식시켰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청양군은 지난해 국가검진 최우수기관,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돈곤 군수는 “앞으로 전문 의료진을 추가 보강하고 응급실과 입원실을 증설할 계획"이라며 “군민들이 도시로 원정 진료를 다니지 않도록 모든 진료와 치료가 가능한 종합 의료 시설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양군의 이러한 의료 혁신은 김 군수가 약속한 고품질 의료 서비스 제공과 마을 단위 건강관리 및 복지서비스 체계 구축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청양군 산림연구소 부지 투기 차단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예정지에 대한 부동산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청양군 일대 504필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조치는 개발 특수로 인한 지가 상승을 억제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충남도 공고에 따르면, 청양읍 군량리·정좌리, 남양면 봉암리, 화성면, 매산리 일대 총 4.56㎢ 규모의 토지가 이번 허가구역에 포함됐다. 해당 지역은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의 새로운 터전으로 예정된 부지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올해 4월 19일부터 2028년 4월 18일까지 3년간 해당 지역 내 토지 거래 시 청양군의 사전 허가가 필수적이다. 토지의 소유권과 지상권을 이전하거나 설정하는 계약 등 대가를 받고 이전하는 모든 경우에 적용된다. 당국은 거주용, 농업용, 공익사업용 등 실수요자에게만 제한적으로 토지 취득을 허용할 방침이다. 허가를 받은 토지 취득자는 향후 5년 이내에 허가받은 목적대로 해당 토지를 이용해야 한다는 의무가 부과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토지 취득가액의 10% 이내에서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수 있다. 다만 수용, 경매, 상속, 대가 없는 거래 등은 허가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당국은 밝혔다. 청양군 행복민원과 김미영 과장은 “주민들이 지정된 허가구역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 불편함을 겪는 일이 없도록 각 읍면과 협조해 홍보와 안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 의무 이용 점검 및 사후관리와 토지이용 실태조사 등도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대규모 공공시설 이전에 따른 부동산 투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지역 주민들은 토지 거래 시 관련 규정을 숙지하고 청양군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불이익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legance44@ekn.kr

“내가 이재명 꺾을 적임자”…국힘 1차 경선 대진표 확정

국민의힘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대선 경선 레이스를 본격화했다. 국민의힘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차 경선 미디어데이를 열고 경선 후보 8명의 토론회 조 추첨 행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A조는 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후보, B조는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후보(가나다 순)로 편성됐다. 토론 주제는 A조 '미래청년', B조는 '사회통합'이다. A조는 오는 19일, B조는 20일 토론회를 각각 진행한다. 조 추첨은 행사장에 도착한 순서대로 토론회 주제에 따라 배치된 의자를 선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차 경선 진출자 8인은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진행된 '1분 출마의 변'을 통해 대선 출마 포부를 밝혔다. 대선주자들은 이를 통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막아내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을 꺾으려고 출마했다"며 “자기 형을 정신병원에 감금시키려 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전 국민을 정신병원에 감금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철수 후보는 “저는 의사로서 생명을 지키고 기업가로서 일자리를 만들며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으로 국정을 설계한 사람"이라며 “깨끗한 안철수가 범죄 혐의자 이재명을 제압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번 대선은 홍준표 정권, 이재명 정권 중 양자택일의 문제라고 본다"며 “비리와 부도덕, 부패가 만연한 나라를 원하는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를 원하는지 국민에게 묻고 싶다"고 말했다. 한동훈 후보는 “괴물 정권을 막아내고 좋은 나라를 만들자는 애국심은 우리 모두 하나 아닌가"라며 “이재명이 숲에 숨었을 때 우리 국민의힘이 계엄을 막았다고 당당하게 받아칠 수 있는 유일한 후보가 저다. 제가 이길 수 있다"고 했다. 나경원 후보는 “법치와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려던 우리의 처절한 외침은 패배하지 않는다"며 “거리에서 피눈물을 흘린 여러분의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양향자 후보는 “보수 정당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이라고 믿는다.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경제 대국, 인재 대국으로 만든 정당"이라며 “새로운 보수의 가치를 만드는 그 길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철우 후보는 “나라를 새롭게 만드는 박정희 정신으로 국가 안보와 경제를 살리고 사회 갈등을 해소하는 이철우가 되겠다"며 “새로운 박정희, 이철우를 기억해달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토론회 추첨을 시작으로 오는 19~20일 이틀간 A, B조 순으로 1차 경선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이달 22일 2차 경선에 진출할 4명의 후보를 발표한다. 압축된 후보 4명은 이후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당원투표 50%' 방식의 2차 경선을 통해 2명으로 추려진다.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오는 5월3일 열린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패트롤] 고양시-양주시-파주시-포천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주민의견 청취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상반기 중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양시는 3월28일부터 4월11일까지 15일간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주관 아래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안)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진행했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신청을 위한 사전 절차다. 이번에 공개된 고양 경제자유구역 전체 면적은 고양 송포-가좌지구와 고양 장항-대화지구를 합해 총 17.09k㎥(517만평) 규모다. 송포-가좌지구(9.8k㎥)는 바이오 정밀의료와 AI-로봇 등 스마트모빌리티를, 장항-대화지구(7.29k㎥)는 K-컬처와 마이스산업을 핵심 산업으로 계획을 구상했다. 의견 청취 기간 중 주민들은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추진과를 방문해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안)을 열람했고 총 40여 건의 의견을 제출했다. 대다수 주민은 경제자유구역 추진에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이며 신속하고 적극적인 추진을 주문했다. 일부 주민은 경제자유구역 주거 비율이 과도하게 높은 경우 산업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경제자유구역 내 주거시설은 외국인 투자자와 전문인력의 정주 여건을 위한 필수요소다. 국내 1호 경제자유구역인 인근 인천의 경우 주거 비율이 청라국제도시는 14.8%, 송도국제도시는 11.3%를 차지한다. 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 사업성과 정주 여건 확보를 위해 전문가 자문을 거쳐 주거 비율을 전체 계획면적의 약 14.2%로 설정했다. 다만 고양시는 산업기능 약화를 우려하는 주민 의견을 고려해 기존 계획한 주택공급 비율을 기존 14.2%(5만호)에서 약9.3%(3.4만호)로 조정하기로 했다. 주거 비율은 외국인 직주근접과 정주 여건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 범위로 줄이고 대신 산업용지 등 비율을 높여 AI, 로봇, 첨단 시설 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급처리시설 이전에 대한 주민 의견도 검토를 거쳐 반영하기로 했다. 기존 공급처리시설 위치를 호수공원 부지 인근의 공립식물원 지하로 계획해 호수공원과 공립식물원, 공급처리시설을 연계한 에코 플로우 파크(Eco Flow Park)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지하 공급처리시설 열에너지는 상부 식물원과 인접 산업시설 스마트팜에 활용해 토지 효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고양시는 이런 개발계획을 보완해 내달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사전 자문을 거친 뒤 상반기 중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11월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약 3년 만이다. 정태호 경제자유구역추진과 팀장은 “지구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포함해 통상 4년이 소요되는 택지개발이나 도시개발사업과 달리 경제자유구역 추진은 해당 과정을 동시에 진행해 시기를 앞당겼다"며“주민 의견 청취 절차에서 수렴한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개발계획 완성도를 높여 연내 지정을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조선시대 양주목 역사와 품격을 되살리는 전통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내달 4일 양주관아지를 무대로 펼쳐지는 '2025 양주관아를 지켜라–수문장 교대의식'은 고증에 기반한 역사문화 재현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에게 조선으로 시간여행을 선사할 전망이다. 행사는 오후 1시30분, 전통과 현대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퓨전국악 공연으로 문을 연다.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어우러진 이색 무대는 양주관아지 동헌을 배경으로 감각적 연출을 더하며 본격적인 교대 의식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날 행사 핵심은 단연 '수위의식'과 '수문장 교대의식'이다. 구군복을 착용한 수문군이 정교한 동선으로 도열하고 출입을 통제하며, 양주목사를 호위하는 장면은 조선시대 관아의 질서와 위엄을 그대로 되살린다. 특히 '점고의식'을 포함한 수위 절차는 당대 병력 운용의 긴장감까지 생생히 그려낸다. 교대의식은 전문 연기자들 연기와 동선 연출을 통해 관람객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조선시대 수문장이 임무를 인계하는 과정을 정밀하게 재현하며, 참여자는 그 순간 과거의 중심에 서 있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내아에선 '양주목사의 찻집'이란 이름의 체험형 상황극이 마련돼, 관람객이 손님으로 참여해 양주목사와 예방의 역할을 맡은 배우들과 조선시대 차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아울러 사군자 이름을 딴 방과 마당은 '내아 놀이터'로 탈바꿈해 어린이를 위한 전통놀이와 체험활동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7일 “이번 행사는 단순한 재현을 넘어 시민이 주체적으로 역사 속에 참여하는 문화적 경험의 장"이라며 “양주관아지가 시민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역사교육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2025 양주관아를 지켜라'가 역사-문화 콘텐츠로서 가치를 넘어 지역관광 활성화와 시민문화 향유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풍스러운 관아의 공간과 생생한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웃고 즐기고 배울 수 있어서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16일 열린 제255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및 업무추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회의록 공개의 건'이 재적의원 15명 중 찬성 8명, 반대 7명으로 최종 가결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파주시는 이번 회의록 공개 결정을 통해 그동안 구체적인 정황이나 증거, 근거 서류 없이 파주시에 송부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에서 제기한 일방적인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명확한 해명이 가능하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조치로 평가했다. 파주시는 1월13일 파주시의회가 송부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에는 구체적인 정황이나 증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누가, 언제,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사실조차 기재돼 있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지방자치법 제84조 제3항'에 따라 지방의회는 회의가 끝나면 회의록 사본을 첨부해 회의 결과를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알릴 의무가 있는 점을 밝히며 조사특위 상세 회의록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들 반대로 인해 3개월 이상 아무런 자료도 제공받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됐다. 또한 조사특위 위원 중 일부가 '비공개 회의를 전제로 증언한 내용을 공개하는 것은 시의회의 신뢰성을 떨어뜨리고 증인 보호에 반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친 것과 관련해 조사특위는 '증인의 증언이 사실에 입각한 것인지 조사하고 검증할 책임이 있는데도, 조사를 생략한 채 증언만을 근거로 의혹을 제기한 것은 심각한 절차적 하자'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나아가 증인 보호 명목으로 회의록 비공개는 시민의 알권리와 의회의 책임 있는 자세에 반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해 왔다. 이번 회의록 공개 결정과 관련해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시의회 의회사무국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으나, 조사특위 위원들 반대로 자료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번 본회의에서 회의록 공개가 가결됨으로써 행정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사안은 작년 4월 경찰 수사, 같은 해 6월 파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올해 1월 감사원의 공익감사 청구 기각 등 여러 차례 검증을 통해 이미 사실이 아닌 것이 명백하게 밝혀졌는데도 조사특위는 이를 반복적으로 문제 삼은 일은 행정력을 낭비하게 만든 중대한 사안"이라며 “무분별한 의혹 제기에 대해 책임 있는 해명과 파주시민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며, 조사 과정에서 위법 소지가 있는 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파주시의회로부터 회의록 등 관련 자료가 제출되는 즉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통해 제기된 의혹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해 사실 여부를 가리고, 적법하고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16일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KB국민은행,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은 지난 2008년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으로 시작했으 며 전국 문화소외지역에 작은도서관 조성과 새 단장을 지원한다. 2017년부터 KB국민은행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2023년까지 전국 116개 작은도서관을 지원했다. 이번 협약은 포천시가 지난달 해당 사업에 선정되면서 체결됐다. 이를 통해 KB국민은행은 최대 1억5000만원 후원금을 지원한다.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은 후원금을 바탕으로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작은도서관에 현판과 가구를 설치해 공간을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작은도서관이 지역 청소년의 학습 공간과 문화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독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포천시 또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발맞춰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기반 마련에 지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작은도서관은 신규 조성 공사를 마친 후 올해 상반기 중 개관할 예정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문화관광재단이 올해 포천반월아트홀 기획공연 시즌 라인업을 공개하며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기획공연은 국악, 클래식, 연극, 콘서트 등 시민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다양한 장르 공연으로 구성됐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 선정작 2건과 국립극장의 지역 문화거점 공연 공모 선정작 1건,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경기예술지원 지역상주단체 지원사업 선정작 1건 등이 더해져 보다 더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우선 대중 콘서트,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로 선보이는 고품질 기획공연 '시그니처' 시리즈가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4월에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하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지브리&디즈니 OST 콘서트'가 전 좌석 매진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어 5월 이승환 데뷔 35주년 콘서트를 시작으로, 6월 무협 판타지 뮤지컬 '무명호걸'과 짜릿한 몸짓과 유쾌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인피니티 플라잉', 9월 감성적인 김광석의 음악으로 대극장을 수놓을 '포크 콘서트', 박자와 리듬을 칼같이 쪼개 쾌감을 전하는 탭댄스 '코리아탭오케스트라', 10월 전설의 디바 윤복희 75주년 콘서트, 11월 현대무용의 새로운 지평을 넓히는 안다미로아트컴퍼니 신작 공연, 마지막 12월에는 송년 음악회를 통해 한 해를 화려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8세 미만 아동이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꾸려진 어린이(키즈) 시리즈와 여름방학을 맞아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여름방학 시리즈 공연도 선보인다. 작가 마저리 윌리엄 , 작가 안녕달 , 전통 마당극 , 작가 이지은 , 작가 맥스 루케이도 등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어린이 공연이 펼쳐진다. 6월부터 격월로 진행되는 오후 2시 '트레블 콘서트'는 짝수달 셋째 주 수요일마다 '영화와 여행'이란 주제로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영화 속 한 장면과 주요 음악의 실제 연주를 감상하며, 일본, 미국, 오스트리아, 한국 등 국가로 여행을 간 듯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10월은 국립창극단의 신작이자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익숙한 전래동화 이야기를 담은 로 시작한다. 달콤하지만 현실적인 연애 이야기를 다루는 현대인의 연애 연극 '비기닝', 손자 시선으로 담아내는 할아버지 모습으로 삶에 대한 고찰을 표현하는 연극 '나와 할아버지' 등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울고 웃을 수 있는 주제로 연극 시리즈를 구성했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포천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2025년 포천반월아트홀 기획공연 시즌을 알차고 다양하게 구성했다. 시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각 공연 관람권 판매 일정, 프로그램, 출연진 등 세부 정보는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pc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누리소통망(SNS)를 이용하면 빠르게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이 오는 19일 토요일 저녁 6시30분 미사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2025년 제3회 Stage하남!버스킹' 출발을 알리는 오픈 공연을 개최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7일 “Stage하남!버스킹은 시민이 함께 기획하고,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라며 “올해도 더 다채롭고 감동적인 무대로 시민을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Stage하남!버스킹은 작년 한 해 동안 3만5000여명이 공연을 관람하며, 하남시민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거리공연 축제다. 이날 오픈 공연은 미사 1-2-3동 주민자치회가 공동 주최로 참여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로써 의미를 더한다. 아울러 시민에게 즐거움과 낭만을 전하면서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특히 17일 개장한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에는 이케아 등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 상권이 위축되지 않도록 Stage하남!버스킹과 같은 문화사업을 통해 자생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무대 사회는 KBS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 권진영이 맡아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첫 무대는 브라스밴드 '붐비트'의 K-POP관악 연주로 힘차게 시작된다. 금관악기의 경쾌한 선율이 봄날 밤공기를 들썩이게 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 초반에는 또 하나의 특별한 순간이 펼쳐진다. 작년 시민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하남시 캐릭터 공공 전시'가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오며, 그 시작을 알리는'하남이-방울이 캐릭터 점등식'이 진행된다. 점등식은 공연 무대와 함께 이원 생중계로 연출돼,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하남이', '방울이' 캐릭터의 은은한 불빛이 미사호수공원 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올해는 하남이의 친구 방울이도 함께 전시되며, 전시 기간은 11월 말까지로 연장돼 더 많은 시민과 오래 만날 수 있게 됐다. 이어지는 무대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리틀 뮤지컬 스타의 키즈 뮤지컬 갈라쇼가 준비돼, 아이들에게는 꿈과 환상의 무대를, 부모에겐 따뜻한 미소를 선사할 전망이다. 공연 중반에는 보컬 그룹 VOS가 '보고 싶은 날엔', '큰일이다' 등 대표곡으로 관객 마음을 촉촉하게 적시며 감성을 자극한다. 하남 청소년으로 이뤄진 스트리트댄스팀 'RAWKIDZ'는 젊음과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로 관객에게 생생한 활력을 전달한다. 이날 오픈 공연 대미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등 인기곡을 선보이며 K-POP 걸그룹 하이키가 장식한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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