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2025년 여름을 맞아 어린이를 위해 이달 17일부터 내달 17일까지 32일간 관내 도시공원 12곳에서 물놀이터를 개장한다. 물놀이터는 중앙근린공원 등 도심 곳곳 공원에 위치하고 있어 수월한 접근성 등으로 어린이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아동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운영 시간은 수질 및 시설 정비를 위한 정기휴무인 월요일(대동지역), 화요일(신도시 지역)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이며 우천 시 운영이 중단된다. 올해는 운영시간을 30분 연장해 더욱 많은 아이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기존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 다만 협소한 주차 공간으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 권장과 물놀이터 입장 시 애완동물 동반은 금지되며, 취사행위 역시 할 수 없다. 물놀이터 내 음식물 섭취는 가급적 자제가 권고되며, 아쿠아 슈즈를 제외한 신발 착용은 금지된다. 군포시는 물놀이터가 있는 공원별로 안전관리자를 고정 배치하고, 수질검사와 저류조 청소, 부유물과 침전물 제거를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며, 출입구 주변에 안전 펜스를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터가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양육가정 및 보육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놀이기록 특별전 '아이들의 수많은 언어, 그 이야기'를 지난 4일 호평 도르르에서 개막했다. '도르르'는 남양주시가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 누리과정 개정(아동 중심, 놀이 중심)에 발맞춰 조성한 놀이공간으로 정약용 발명품을 모티브로 설계됐으며 아동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레지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그동안 도르르 3층 아틀리에에서 진행된 레지오 체험 활동 결과물을 다양한 형태로 재구성해 어린이 놀이-배움-성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어린이 놀이 활동과 대화, 창작물을 사진-영상-설치물 등으로 선보이며, 놀이 과정과 결과를 '기록' 형태로 담아 어린이 관점에서 배움이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레지오 체험은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 도시에서 시작된 유아 교육 이론으로 어린이를 주체적인 존재로 보고 놀이와 탐색을 통해 스스로 배우도록 돕는 점이 특징이다. 남양주시는 '다산 정약용 보육과정'을 통해 다산 선생의 '실사구시(實事求是, 현실을 바탕으로 진리 탐구)' 정신을 보육 정책에 담아가고 있으며, 레지오 체험을 통해 주도적 배움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은 개막식에서 “우리 시는 정약용 선생의 창의 정신을 담은 '도르르'와 '레지오 체험', '정약용 보육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탐색하고 성장하는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 이놀이가 어떻게 배움으로 확장되는지를 함께 공감하고, 어린이 가능성을 존중하는 보육문화가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전은 주말과 휴관일(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이달 31일까지 운영시간 내에서 자율 관람이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보육정책과 또는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 57명에게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연간 수강료를 지원한다.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은 강남구청이 운영하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으로, 중-고등학교 내신과 수능 대비 전 과정을 다루는 고품질 강의를 제공한다. 동두천시는 수강료 4만원을 지원하며, 학생들은 자기부담금 5000원을 내고 해당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상반기에는 143명 학생이 이번 사업 지원을 받아 총 1300여개 온라인 강좌를 1년간 무제한 수강 중이다. 이번 하반기에는 57명 학생을 선착순 모집하며,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11시59분까지 '보조금24'(gov.kr/svc/39200000016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모든 학생이 사교육비 부담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시행하는 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6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소음 대책 마련 및 인근지역 주민에 대한 주민복지사업, 소득증대 사업 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안산시는 소음대책 인근지역에 포함되는 단원구 대부북동 방아머리해변을 중심으로 '방아머리해변 친환경 놀이터'와 '방아머리해변 워터 서바이벌체험'을 운영(주민지원 공모사업)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소득증대 지원에 나선다. 방아머리해변 친환경 놀이터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바다와 선셋을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꾸며진다. 가족 단위 관광객과 초-중등 학생을 위한 '워터 서바이벌 체험'을 통해 해변에서 특별한 액티비티 체험과 힐링을 선사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대부도 방아머리 선셋 콘서트'와 연계해 대부도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7일 “대부도를 찾는 여행객이 방아머리 해변에서 가족과 함께 웃고 놀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2025년 경기청년공간 프로그램 운영(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 공모에 선정돼 7일부터 일상에서 청년 활동과 휴식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민간 공간을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 청년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사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은 운영 형태에 따라 '물리적 공간 지원형'과 '청년 활동 중심형' 두 가지로 구성되며 총 9곳이 선정됐다. 물리적 공간 지원형은 청년 인구 분포와 지역 균형을 고려해 강상면, 서종면, 옥천면, 청운면 등 4개 면의 카페 7곳이 선정됐으며, '양평청년 든.든'이란 이름으로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청년은 사전 신청을 통해 공간 이용 쿠폰을 발급받아 각 공간 운영시간 내 자유롭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청년 활동 중심형은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지난달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청년 대상 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해 '몸 든든(필라테스)'과 '마음 든든(도예)'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양평청년 든.든.해(어디든, 무엇이든)'라는 이름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청년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고 동시에 공동체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6일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은 청년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머무르고,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자기 계발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내달 2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 및 소공연장에서 '2026학년도 대학 진학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하며, 관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시전형에 대한 최신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실질적인 대입 준비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파주시가 작년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관내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내 진학 지원 체계 강화 일환으로 파주시 최초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에는 서울-경기를 중심으로 32개 주요 4년제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참여해 대학별 상담 공간을 운영한다. 참가자는 대학별 전형 안내는 물론 지원 전략에 대해서도 직접 상담받을 수 있다. 아울러 경기도 대입 진학지도 교사단과 대학생 멘토가 함께하는 1:1 맞춤형 진학 상담도 진행된다. 이 상담은 학생 개개인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수능 모의평가 성적을 바탕으로 학업 성취도와 진로 희망에 부합하는 맞춤형 대입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상담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전형별 지원 가능 대학 및 학과 정보를 상세히 안내하며, 대학생 멘토는 실제 입시 준비 경험과 대학 생활을 공유해 현실적인 목표 설정을 돕는다. 다만 1:1 진학 상담은 사전 선착순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파주시 누리집(paju.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박람회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입시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입시특강도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수시 지원 전략 특강 △의-치-한-약-수 계열 지원 전략 △입학사정관이 들려주는 대입 전략 특강 등이 준비돼 있다. 최희진 평생교육과장은 7일 “이번 박람회가 단순한 입시정보 제공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진로를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