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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전남도의회, 완도군, 해남군, 나주시, 나주소방서, 화순군, 장성군, 담양군, 함평군, 영광군 소식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교육부가 올해 초등학교 2학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홍보한 '늘봄학교'가 전남지역에서는 선택형 돌봄과 추첨제로 운영돼 온 사실이 드러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남도의회 김재철 의원(더불어민주당·보성1)은 지난 16일 전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돌봄 공백 해소나 사교육비 경감 차원에서 늘봄학교가 제대로 정착되어야 하는데, 인력이나 공간적인 제약 때문에 희망하는 학생 모두가 돌봄을 지원받을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교육 운영 체제다. 김 의원이 전남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시군별 늘봄학교 지원 현황'에 따르면 '선택형 돌봄 프로그램(오후 늘봄)'을 희망한 1만2028명 가운데 135명은 실제 돌봄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 과밀학교에서는 개학 전 학부모에게 보낸 가정통신문에서 저소득층(1순위), 한부모·조손가정(2순위), 맞벌이 가정(3순위) 자녀 순으로 늘봄교실 신청을 받고, '3순위 희망자가 많으면 추첨한다'고 안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맞벌이 가정까지만 신청받은 초등학교들이 있기에 '돌봄을 희망했지만, 지원받지 못한 학생이 135명이다'라고 할 수는 없지 않냐"며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에 전남은 없다. 맞벌이나 외벌이 가정 구분 없이 누구나 희망하면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게 교육발전특구 예산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오후 돌봄뿐만 아니라 늘봄학교 전체적으로 수요에 부응하는 양질의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도 적극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전남도교육청 김종만 글로컬교육협력과장은 “현실적으로 과밀학급 같은 경우에는 연초에 희망 인원을 조사받아 일정 학생 수를 선정해 운영된다"며 “중간중간 약간의 변수는 있다"고 답변했다. 조림 105ha, 숲 가꾸기 880ha 규모 조성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사업비 총 35억 원을 투입해 조림 사업과 숲 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조림 사업 규모는 105ha이며 황칠 특화 조림(20ha), 섬 지역 산림 가꾸기(25ha), 경제수 조림(50ha), 산림 재해 방지 조림(10ha)으로 구분된다. 사업비는 15억 원을 투입, 지역 고유 난대 수종인 완도호랑가시나무와 황칠나무, 동백나무 등 18만2000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군은 2016년부터 2024년까지 9년간 57억 원을 투입, 185ha의 산림에 황칠 특화림을 꾸준히 조성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군외면 일원 20ha의 산림에 추가 조성한다. 아울러 20억 원을 투입, 880ha 규모의 산림에 숲 가꾸기 사업도 추진한다. 숲 가꾸기 사업의 세부 사업은 조림지 사후 관리를 위한 풀베기·덩굴 제거(570ha)와 어린나무 가꾸기(70ha), 공익 숲 가꾸기(120ha), 산불 예방 숲 가꾸기(120ha) 등이 있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녹색 공간을 확대해 모두가 그 가치를 향유하고 나아가 후손들에게 울창하고 푸른 숲을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청산도 방문 관광객 대상 진행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기간 중 청산도를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완도 치유 페스타'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벤트는 섬 관광 활성화와 특산품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자는 청산도 여객선 승선권을 소지한 관광객이며, 21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선착순 100명에게 특산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완도 치유 페스타' 공식 SNS를 팔로우한 후, 청산도 여객선 승선권을 지참해 완도 치유 페스타 현장 안내소를 방문하면 된다. 현장 안내소는 완도 해조류센터 내 위치해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축제 기간 완도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자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슬체육공원서 읍면 체육·민속경기, 29일 전국노래자랑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군민들의 화합 한마당으로 매년 개최되는 제52회 해남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5월 1일 우슬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격년제로 진행되는 옥외행사로, 14개 읍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군민의 날을 기념하고, 읍면대항 체육행사와 민속경기 등을 통해 화합의 자리를 펼친다. 기념식에서는 14개 읍면의 입장식에 이어 새로운 해남, 미래로의 도약의 다짐을 담은 군민 퍼포먼스, 군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올해 해남군민의 상 수상자는 유경록 향우가 선정됐다. 출향 기업인인 유경록 향우는 황산면 소정리 출신으로, 홀로 상경해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서 불굴의 의지와 노력으로 성공적인 기업 경영을 일구었으며, 그 성과를 지역사회로 환원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해 왔다. 특히 해남향교 연산장학회를 설립, 현재까지 총 383명의 학생들에게 2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내 장학사업과 문화사업에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으며, 고향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해남군민의 상은 4년만에 수상자를 배출해 그 의미를 더욱 깊게 하고 있다. 해남군민의 날을 기념해 4월 29일에는 KBS전국노래자랑이 군민광장에서 열린다. 시간은 오후 2시부터이며,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장미 등 계절 꽃 식재로 '알록달록'…야간개장, 빛의 정원으로 환상적인 공룡세계 연출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오는 5월 3~5일까지 이틀간 해남공룡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5 공룡대축제가 관람객 맞이에 한창이다고 17일 밝혔다. 해남공룡대축제는 '과거와 미래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어린이 인기 캐릭터 등 공룡 관련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공연이 연이어 열린다. 또한 야간에도 문을 열고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가족음악회와 함께 낙화놀이 등 볼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축제기간 박물관 입장료는 무료이다. 매표소 입구에 공룡을 닮은 독특한 조형 나무들이 공룡세계의 입성을 환영하는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공룡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곳곳에 조성돼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생샷 명소로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공룡 연못도 도색을 새로 해 관람객들을 맞는다. 장미를 새로 식재하고, 계절마다 새로운 꽃들이 필 수 있도록 조성 중이다. 축제기간 야간 개장으로 빛의 정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지난해 축제기간 처음으로 실시한 공룡박물관 야간개장은 연못 위 등 곳곳에 아름다운 조명이 설치돼 환상적인 공룡세계를 연출한 바 있다. 올해도 야간 개장과 함께 가족 음악회가 펼쳐질 예정이며 연못에서는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가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공룡대축제장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도시락을 먹고, 휴식을 취하는 형형색색 인디언 감성텐트와 대규모 바람개비, 눈길 닿는 곳마다 공룡이 반기는 친근한 공간으로 변신도 진행중이다. 직소상담실, 바로문자서비스 등 현재까지 600여건 처리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윤병태 나주시장은 주민과의 직접 소통 채널을 통해 각종 민원 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전날 영산동 모 식당에서 시장 직접 소통 채널 민원 업무 담당자들과 깜짝 점심 소통(런치미팅)의 시간을 가졌다. 민선 8기 들어 윤병태 시장이 고안해 운영 중인 직접 소통 채널은 찾아가는 마을 좌담회, 시민직소상담실, 바로문자서비스 등이 있다. 교통 여건, 거동이 불편하거나 분주한 영농 활동 등으로 인해 시청 방문이 어려워 생활 속 크고 작은 불편을 감내해야 했던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 해소하기 위한 열린 소통 창구로 운영 중이다. 이날 점심 자리에 참석한 직원들은 온·오프라인 소통 채널을 통해 수렴한 민원 600여건을 현재까지 처리하며 민원 최일선에서 시정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윤 시장은 “공무원의 생각과 태도는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을 변화시킨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듣는 민원 최일선 공무원이라는 긍지와 자부심, 책임감을 갖고 소관별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노인·장애인·중장년…모든 세대 아우르는 현장 중심 맞춤형 복지 실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지역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주민 밀착형 복지사업을 전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빛가람동지사협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보행 보조 네발 지팡이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고령으로 인해 균형 감각이 떨어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낡고 무거운 지팡이를 사용하던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금남동지사협은 금남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 발대식'을 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실태 조사에 돌입했다. 전수조사를 통해 취약 가구로 분류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공적 부조 및 민간 자원과의 연계를 신속히 추진하고, 향후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를 위해 '희망의 건강 밥상' 밑반찬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문평면지사협은 대한적십자봉사회와 손을 잡고 정신건강 문제와 지적장애로 인해 주거 관리가 어려운 취약세대를 위해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사업은 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해 집 안 청소는 물론 창문과 바닥 정리, 생활 폐기물 처리까지 말끔히 진행되었으며 중고 세탁기와 온수기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도 기증했다. 세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말끔이 정비단'을 운영하며 위생 환경 개선이 시급한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장애로 인해 거주지 정리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와, 우울증을 앓는 중장년 부부 가정을 방문해 청소와 정리, 마당 환경 정비, 생활용품 전달까지 폭넓게 지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각 지사협과 주민들의 따뜻한 참여가 복지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없는 나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화재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전통사찰 '다보사'를 방문해 사찰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을 비롯해 신종필 예방안전과장 등 총 5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다보사 만민 주지스님을 만나 다중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처님 오신 날 행사 당일 전통사찰 내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최근 건조한 기후로 전국적으로 산불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옥외소화전의 사용 방법과 사찰 내 설치된 소화기, 전기 및 가스 시설 등 주요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행사 당일 많은 방문객이 찾는 전통사찰은 산림이 인접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평소에도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유사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훈련과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전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18일부터 27일까지 꽃강길과 남산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봄꽃 축제' 기간 화순 적벽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경기침체와 한우 가격 하락에 대응하는'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화순군지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남산공원축제장 내 농특산물 판매 장터에서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벽한우 등심구이, 불고기, 육포 등 무료 시식회와 구이용 한우, 한우 불고기, 국거리 등 최대 40%까지 판매하는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다. 화순축협에서는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또한 전국한우협회 카카오톡 친구 추가 시 행운권 뽑기로 사은품(곰탕, 육포 등)도 증정한다. 최홍남 농업정책과장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무료 시식·할인 판매 서비스를 제공해 화순 적벽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며 “ 한우 가격 안정화와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을 위해 6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대상자의 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환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 정서 및 정보를 교류해 돌봄 부담 감소를 위한 가족지지 프로그램이다. 인구청년정책과 가족돌봄센터와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치매의 진단 및 치료와 관리 △마음 이해하기 △남아있는 능력 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 이론수업과 △아로마 스킨 만들기 △호호바 로션 만들기 △도자기 접시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감과 돌봄 부담을 경감할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정서적 안정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에서 열리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비출 성화가 17일 오전 백암산 국기단에서 채화됐다. 채화 행사는 장성문화원이 주관하는 '제천례'로 진행됐다. 국기단은 조선시대부터 나라의 안녕을 기원해 온 유서 깊은 장소다. 전남 노후관광지 재생사업 선정…복합 놀이시설, 물놀이장 등 중점 도입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전라남도 '노후관광지 재생사업' 공모에 홍길동테마파크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도비 포함 1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장성군은 홍길동테마파크에 △복합 놀이시설 △물놀이장 △체험형 시설 등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청소년부터 중장년,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세대별 맞춤형 콘텐츠 제공과 체계적인 콘텐츠 유지·관리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장성군 홍길동테마파크는 역사 속 실존 인물인 '홍길동'의 이야기를 주제로 조성된 '테마형 관광지'다. 홍길동 생가와 산채체험장, 야영장, 청백한옥(숙박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축령산의 맑은 공기와 탁 트인 야외공간이 매력적이지만 2004년 개관해 시설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됐다. 5월 2~6일까지 다채로운 신규 콘텐츠 선보여…종일 즐기고, 하루 더 머무는 체류형 축제 전환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담양 대나무축제'가 올해로 24회를 맞아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담양 죽녹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담양 초록에 물들다-대나무의 향연 with Daenamoo'라는 주제 아래, 낮과 밤을 아우르며 머무는 즐거움이 가득한 체류형 축제로 꾸며졌다. 개막식은 5월 2일 오후 5시, 전남도립대학교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이찬원, 지창민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함께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져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올해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고려한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마련돼 모든 세대가 함께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축제의 주요 무대는 전남도립대학교 주차장 일원으로, 개막식과 공연을 인근 향토음식관에서 여유롭게 즐기며 지역 먹거리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축제장 전역에는 담양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먹거리 부스, 담양 농특산물 판매관, 디저트 판매존, 전시 및 홍보 부스 등 총 15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지속 가능한 축제를 위해, 먹거리 부스에서는 일회용 용기 대신 세척 및 소독을 거친 다회용기를 사용해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하루 종일 즐기고, 하루 더 머물며 축제가 주민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죽녹원과 메타랜드 입장료를 환급형 상품권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죽녹원은 축제 기간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야간 무료 개장을 통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대나무 앙상블 음악회와 한국국악협회 전통국악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담양의 별미부터 흥겨운 공연, 다채로운 체험까지 대나무와 함께하는 낭만의 길로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역사와 문화의 정취가 깃든 대나무의 고장 담양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의회 장명영 의장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지난해 10월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위기에 대한 전국민 인식 개선 목표로 기획됐다. 장명영 의장은 “인구문제는 전국민이 합심해서 관심을 기울여야 할 사회적 의제이면서 수도권 외 지방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담양군의회에서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우리 지역의 미래가 달린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적 방안 마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장명영 의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박종대 영암군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임범수, 박민숙, 박차영, 남종우 수상 영예 안아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군의 위상을 높인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2025년 함평군민의 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함평군민의 상은 내달 4일 개최되는 '제47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될 예정이다. 지난 15일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함평군민의 상 심사위원회(위원 18명)는 올해 수상자로 △지역개발상 임범수 씨 △도의상 박민숙 씨 △교육문화상 박차영 씨 △농수산진흥상 남종우 씨 4명을 최종 선정했다. 지역개발상 수상자 임범수 씨는 지역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코로나19 백신접종 수송 대책에도 적극 참여했다. 또한, 안전한 교통질서 확립과 봉사활동 전개, 치안 유지에도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의상 수상자 박민숙 씨는 거동이 불편하고 치매 증세가 있는 시어머니를 정성껏 돌보며 효행을 실천하고, 지역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교육문화상 수상자 박차영 씨는 함평문인화 동호회에서 서예와 문인화를 꾸준히 지도하는 한편, 우수한 서예 작품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점이 인정돼 영예를 안았다. 농수산진흥상 수상자 남종우 씨는 혁신적인 지도력으로 농가의 권익 보호와 양파 가격 안정화에 힘써 왔으며, 소규모 현장 컨설팅을 통해 신규 농가에 양파 재배 기술을 전수하고 주민 복지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한 공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민의 상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군민이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4월 중순~5월 초, 출수기 전후 집중 방제 필요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맥류 주요 병해인 붉은곰팡이병이 고온다습한 날씨에 발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만큼, 적기 방제를 통해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붉은곰팡이병은 출수기부터 개화기(4월 중순~5월 초) 사이, 습도 90% 이상의 고온다습한 날씨가 2~3일 이상 지속될 경우 주로 발생하며, 밀과 보리 이삭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 특히 이 병해는 데옥시니발레놀 등 가열이나 가공에도 분해되지 않는 곰팡이독소를 생성해 사람과 가축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은 출수기 이전 약제 살포를 통해 병해 확산을 차단해야 하며, 기상 예보를 수시로 확인해 강우 시 방제 시점을 적절히 조정하는 등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또한, 방제 시에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전용 약제를 사용하고, 유효성분과 계통이 다른 약제를 7일 간격으로 2~3회 이상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상익 군수는 “출수기 이전 약제 살포를 통해 감염을 사전에 차단해야 하며 기상 예보를 수시로 확인해 강우 시 방제 시점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에서도 농가에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과 병해충 예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4월부터 서남해안 복원숲의 지속적인 관리와 백수해안도로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한 정비 작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환경 보호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남해안 복원숲 사업은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도록 복원된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 사업은 2021년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백수해안도로 365계단 일대에 돌계단을 쌓고, 모감주를 비롯한 각종 초화류를 식재하면서 시작됐으며, 나무의 건강 상태 점검, 유해 식물 제거 및 토양 개선 작업 등을 포함해 생태적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 오고 있다. 2025년 주요업무 계획인 백수해안도로 산림경관 정비사업은 방문객들이 조망하는 해안 산림경관의 시각적 아름다움과 자연미를 함양하고 자생수종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한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 지역의 환경적 가치를 보호하고 향후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ns7200@ekn.kr

유정복 “대선 경선 레이스, 짧지만 이제 진짜 시작”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인천시장)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는 17일 “대선 경선 레이스, 비록 짧지만 이제 진짜 시작"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선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유정복 후보는 글에서 “경선은 단 며칠 만에 결정되는 단거리 승부이지만, 본선은 한 달 넘게 이어지는 총력전"이라고 했다. 유정복 후보는 이어 “이길 수 있는 선수는 누구입니까?, 누가 끝까지 달릴 수 있으며 누가 마지막 순간에 역전극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까?"라면서 “저 유정복, 준비된 국가경영자이자 검증된 일꾼으로 일하는 대통령이 될 적임자임을 국민 앞에 분명히 증명하겠다"고 굳은 결심을 나타냈다. 유정복 후보는 또 “오늘 미디어데이를 통해 선택된 A조, '청년과 미래'는 제가 매일같이 고민해온 주제"라면서 “단순한 공약이 아닌, 실천할 수 있는 정책을 준비해왔다. 경쟁력,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후보는 그러면서 “모레, 19일 열리는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청년과 미래'를 놓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국민께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유정복 후보는 끝으로 “청년에게 희망을, 국민께 믿음을 드릴 수 있는 후보. 유정복의 진심을 낱낱이 공개한다"면서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밝혔다. sih31@ekn.kr

김동연, “외교 역주행에 이어 외교 공백 심각...코리아 패 막아야”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경기도지사)는 17일 “외교 역주행에 이은 외교 공백이 심각하다"며 “'코리아 패'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이달 9일, 공항에서 출마선언을 한 직후 미국의 완성차 '빅3'의 본사가 있는 미국 미시간주로 날아갔다"고 밝혔다. 김동연 후보는 글에서 “그레첸 휘트머 주지사와 관세 공동 대응 방안을 협의하고 지방정부 간 협력과 기업 간 협력 채널을 만들고 돌아왔다"며 “귀국 바로 다음날 경기도 자동차부품 업체로부터 마침내 GM, 포드에서 연락을 받았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 듣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동연 후보는 이어 “스티븐 비건 전 미 국무부 부장관과도 만났다. 트럼프 1기 행정부의 대북특사를 역임할 만큼 트럼프 정부의 대외정책과 대북정책에 가장 깊이 관여했던 인물이며 오랫동안 포드사의 부회장을 맡기도 했다"고 그의 이력을 짧게 설명했다. 김동연 후보는 또 “스티븐 비건과 관세 대응을 위한 공공외교 협력 강화, 트럼프 대통령과의 협상 방안과 한미동맹의 발전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저는, 국제 질서의 '뉴노멀'이 된 '경제안보'를 주축으로 새로운 외교의 틀과 철학을 세워야 한다는 확신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동연 후보는 하지만 “윤석열 정부의 '뺄셈 외교', 외교 역주행을 신속하고 담대하게 뛰어넘어야 한다"면서 “특히 한미동맹의 당사자로서 당당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지정학적으로나 지경학적으로 미국에 당당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김동연 후보는 아울러 “국제적인 시각을 갖춰야 대한민국의 입지와 역할이 넓어진다"며 “제조업과 국방력, K-컬쳐와 민주주의가 융합된 '스마트파워' 외교로 국격과 영향력을 동시에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김동연 후보는 이와함께 “산업·기술·외교가 결합한 '경제안보전략'을 수립하고, 공급망 리스크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김동연 후보는 그러면서 “미국과는 상호이익을 공유하는 '이익공유 동맹'으로 나아가야 한다. 노태우 정부의 북방외교,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 외교를 확장해 '글로벌 사우스 전략'으로 외교를 다변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동연 후보는 끝으로 “외교가 곧 경제이며 안보다. 윤석열 정부의 외교 실패는 경제 실패, 안보 불안으로 이어졌다"면서 “다음 대통령은 취임 후 곧바로 외교부터 다시 세워야 한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가 여기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 6월 ‘2025년도 위험성평가 담당자 및 관리감독자 교육’ 본격 실시

국내 3대 이러닝 전문기관인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이 오는 6월 '2025년도 위험성평가 담당자교육'과 '관리감독자 교육(줌교육)'을 본격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은 서울 송파구 문정법조타운을 중심으로 강남구, 강동구, 구로구, 성남 등 다양한 지역의 기업들과 연계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고, 산업 현장의 실무 중심 교육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위험성평가 담당자 집체교육 및 관리감독자 줌교육을 총 25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운영했으며, 올해는 이미 15회차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위험성평가 담당자 교육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정식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 일정은 ▲2차 6월 16~17일 ▲3차 9월 15~16일 ▲4차 12월 15~16일로 구성돼 있다. 관리감독자 교육은 온라인 줌(ZOOM) 플랫폼을 활용해 ▲4월 17일 ▲4월 24일 ▲5월 15일 매주 목요일 실시될 예정이다. 위험성평가 교육은 사업장 내 잠재적 유해·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관리감독자 및 근로자, 협력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그 위험성을 분석·공유함으로써 재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을 지닌다. 또한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작업 전 회의(TBM 등)를 통해 평가 결과를 공유하는 실천적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 김휘범 팀장은 “관리감독자는 현업 근로자를 지휘·감독하며 산업안전 및 보건을 직접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 의식과 보건 역량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전보건공단은 위험성평가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장을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3년간 인증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위험성평가 교육은 단순한 법적 이수 요건을 넘어, 기업 안전문화 향상의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은 위험성평가 교육 외에도 성희롱예방교육, 산업안전보건교육, 개인정보보호법 교육, 직장 내 괴롭힘 방지교육 등 다양한 법정 의무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법정의무교육은 연 1회 이상 실시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기업의 필수 관리 항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5년 법정 의무교육에는 표창원, 개그맨 안소미, 이광섭 등 유명 인사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으며, 관리감독자 줌교육 신규 고객사(100인 이상)를 대상으로는 법정의무교육 50%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보다 자세한 교육 일정과 신청 방법은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2,000만 원 장학금 후원 받아…스마트안전진단계열 유니폼 및 실험복 지원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스마트안전진단계열이 산학협력 기업으로부터 총 2,000만 원 상당의 장학금 후원을 받아 1, 2학년 재학생 60명 전원에게 유니폼과 실험복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학생들의 실습 환경 개선과 학업 동기 부여를 위한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스마트안전진단계열은 비파괴검사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졸업 후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서울교통공사 등 국내 주요 공기업과 대기업까지 폭넓은 취업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 대학원 진학을 통해 연구의 길을 선택하는 졸업생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의 장학금 후원을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학생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비파괴검사 분야를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마트안전진단계열 김모 재학생은 “후원받은 유니폼과 실험복을 통해 학교에 대한 소속감이 더 커졌고, 대학을 중퇴하고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만큼 학업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마트안전진단계열은 오는 4월 21일 '산학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이번 후원 장학금 중 일부를 성실하고 모범적인 학생들에게 '산학협력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국토교통부 인가 2·3년제 항공특성화 교육기관으로, 항공정비를 비롯해 스마트 안전진단, 항공관광, 항공보안, 국방경찰AI 등 항공 및 미래 산업 분야의 실무형 전공 과정을 운영 중이다.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과 2025학년도 2학기 입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원서접수를 받고 있으며, 수능과 내신을 반영하지 않고 자체 적성검사, 면접, 신체검사를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대학 및 전문대 수시·정시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도경미·박서아 키즈 모델, 플로르 2025 봄 화보 통해 새 학기의 설렘 전해

어린이 모델 캐스팅 회사이자 콘텐츠 제작사인 플로르 방송 제작사가 2025년 봄을 맞아 키즈 모델 도경미, 박서아와 함께 특별한 봄 화보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화보는 '2025 FLOR NEW SEMESTER'를 주제로, 새싹이 움트고 꽃이 피어나는 계절처럼 아이들의 새 학기도 활기차게 시작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촬영됐다. 따스한 봄날, 플로르 소속 키즈 모델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과 설렘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화사한 미소로 봄의 기운을 전한 도경미 모델 도경미 모델은 중단발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함께 밝고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얀 블라우스에 체크무늬 교복 치마를 매치해 학창시절의 교복룩을 완성했으며, 여기에 남색 박시핏 재킷으로 트렌디함을 더했다. 우산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는 도경미 모델은 새 학기의 설렘과 기대를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촬영에 임했다. 청순하고 단정한 분위기의 박서아 모델 박서아 모델은 깔끔한 블라우스와 넥타이, 조끼, 후드집업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단정한 교복룩을 선보였다. 곱슬거리는 파마 머리를 반묶음으로 연출해 정돈된 느낌을 살렸으며, 청순하고 야무진 분위기로 촬영장을 화사하게 밝혔다. 촬영 말미에는 시원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컷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새 학기, 아이들의 개성과 설렘을 담은 특별한 순간 교복을 입고 봄의 분위기를 가득 담아낸 도경미, 박서아 모델은 각자의 개성으로 새 학기의 두근거림을 표현했다. 도경미 모델은 환한 미소로 봄의 생기를 전했으며, 박서아 모델은 차분한 모습 속에서 성숙함을 보여줬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 관계자는 새로운 시작을 앞둔 아이들의 설렘과 희망을 따뜻하게 담아내며, 봄의 기운을 고스란히 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어린이 모델 전문 콘텐츠 기업, 플로르 방송 제작사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어린이 모델 캐스팅과 콘텐츠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키즈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대표 콘텐츠인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은 시즌 12까지 제작됐으며, 시즌 9까지 방송을 마쳤다. 유튜브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으며, 유치원 및 교육 기관에서도 시청각 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현재 4세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키즈 모델 오디션을 진행 중이며, 다양한 콘텐츠 제작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이번 봄 화보를 통해 아이들의 순수한 에너지와 밝은 미래를 담아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키즈 모델들과 함께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어린이들의 꿈과 개성을 응원할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에경영상] 유정복, “청년 10만명 해외진출 지원...글로벌CEO 육성” 공약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인천시장)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후보는 17일 “청년 10만명이 글로벌 CEO로 성장할 수 있게 이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대한민국 17개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정복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청년정책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다음 선거보다 다음 세대를 생각하며 정치를 해왔고 우리가 미래 세대에 남겨야 할 가장 큰 두 가지는 양질의 일자리와 공정한 사회"라고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정복 후보는 회견에서 “해외시장 조사, 글로벌 파트너 발굴, 현지 법인설립 등의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해외진출 부담을 대폭 줄일 것"이라며 “이미 인천시가 청년 해외진출을 돕고 있는데 성과가 확실하다"고 소개했다. 유정복 후보는 이어 “△국내 창업 청년을 위해 스타트업 세액 공제와 전국 창업클러스터 구축 △취업지원으로 청년 고용기업 세제혜택 등도 추진한다"고 했다. 유정복 후보는 “특히 최근 선관위 간부 자녀 특혜 채용이나 민노총의 고용세습 등은 매우 정의롭지 못한 것으로 국민적 분노와 좌절감을 낳았다"며 “부정 고용을 뿌리뽑아 '공정 고용'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피력했다. 유정복 후보는 특히 “피끓는 20대에 나라를 위해 봉사한 군 장병들을 '군바리'로 폄하하는 나라가 제대로 된 나라냐"며 “이를 바로잡아 전역증 자체를 자랑스러운 나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 정복 후보는 그러면서 “그 일환으로 전역증 소지자에게 지하철‧공영주차장 등 각종 공공서비스 할인 혜택과 국립대학교의 등록금 할인 등의 제도 도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정복 후보는 끝으로 “국가에 헌신한 청년들에게 확실한 보상이 있다는 믿음을 주고 국가를 위해 일한 사람이 대우받는 세상을 만들 것"이라며 “이게 저, 유정복이 생각하는 정의"라면서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공정한 사회를 물려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에 나선 유정복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의힘 전현 당협위원장들의 지지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17일 수도권과 영호남 등 전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하헌식, 최홍우, 유제홍, 이행숙, 강성만, 신재경, 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과 권오숙, 장재철, 허명환, 임종훈, 김준열, 민병웅, 권오규, 구경서 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이 유정복 후보를 공식 지지한다고 밝혔다. 하헌식 광주서구갑 당협위원장은 “유정복 후보의 살아온 인생과 능력, 도덕성, 국민통합의 정책 비전을 볼 때 이재명 후보를 대상으로 승리를 넘어 완승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며 지지 이유를 나타냈다. 유제홍 인천부평구갑 당협위원장은 “유정복 후보는 다음 선거가 아닌 다음 세대를 위해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용기있는 정치인이라며 국가 위기 상황에서 유정복 후보의 리더십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재철 전 시흥시의회의장은 “인생이 온통 거짓과 위선 범죄로 가득찬 이재명 후보에 비해 청렴하고 능력이 검증된 유정복 후보의 대결은 불량품과 최상품의 대결이며 국민들이 결코 가짜에 속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국힘 소속 인천시 전‧현직 시·군·구의원 일동은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의 대권 도전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 전·현직 지방의원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사 앞에서 “대한민국은 지금, 말이 아닌 실력과 통합의 리더십을 요구받고 있다"며 “유 시장이 국가를 위한 큰 결단을 내렸다"고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어 “유 시장을 가까이 지켜본 사람들로 유정복 시장의 실무형 리더십과 탁월한 행정력을 직접 체감해왔다"며 “유 시장의 뜻에 힘을 보태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고 거듭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이들 전·현직 지방의원은 “파탄 직전이던 인천시 재정을 회복시켜 오늘의 인천시로 도약시킨 업적은 유 시장이 국정을 맡을 자격이 충분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그는 3선 국회의원, 장관 2회, 두 차례 인천시장을 역임한 중앙과 지방, 입법과 행정을 두루 경험한 준비된 지도자"라고 역설했다. 국힘 인천시당은 이날 오후 시당사에서 당협위원장, 당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기대선 국민의힘 필승대회 및 유정복 후보지지 대회를 연다. 앞서 유정복 후보는 이날 “'의혹과 비리 투성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확실하게 이길 후보는 저, 유정복"이라고 강조했다. 유정복 후보는 국민의힘이 당사에서 개최한 '미디어데이' 출마의 변에서 “저는 농림수산부장관과 행정안전부장관 등 2번의 장관 국회 청문회에서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된 사람으로 평생을 깨끗하고 청렴하게 살아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정복 후보는 또 “범죄와 비리, 거짓말, 막말로부터 자유로운 저, 유정복이 이재명 후보를 확실하게 제압할 수 있다"며 거듭 청렴과 도덕성을 갖춘 후보임을 자임했다. 유정복 후보는 “30대 때 군수·구청장·시장을 지내고 3번의 국회의원과 두 번의 장관, 그리고 재선 인천시장을 지내고 있으며 대한민국 17개 시도지사협의회장도 두 번씩이나 하고 있다"며 “46년의 공직생활 기간 많은 성과로 능력을 입증해 왔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후보는 마지막으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들,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들께서 능력과 경험에 도덕성까지 갖춘 압도적 경쟁력을 갖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완전정복 유정복'을 지지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미디어데이는 유 후보를 포함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8명이 참석한 가운데 19∽20일 있을 경선후보 토론회 조 선택과 1분짜리 출마의변 순서로 진행됐다. 유정복 후보는 김문수, 안철수, 양향자 후보와 함께 1조에 편성됐다. sih31@ekn.kr

[E-로컬뉴스]경주시, 포항시, 울진군 소식

◇주낙영 경주시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저출생 문제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오전, 해오름동맹 도시인 김두겸 울산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김장호 구미시장과 조현일 경산시장을 지목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는 선언문 아래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첫 주자로 나선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주 시장은 “저출생 위기 극복은 특정 집단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경주시는 범시민 공감대 형성과 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통해 결혼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공감대 확산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 대상 인식개선 캠페인과 맞춤형 인구교육 등을 중심으로 출산·양육 친화도시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 포항시, 2025 국가산업대상 '인공지능산업 선도 도시' 부문 수상 인공지능 기반 산업의 지속적인 혁신 성과 높이 평가받으며 수상 영예 도약' 비전으로 AI 기반 산업전환 주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2025 국가산업대상'에서 인공지능산업 선도 도시로 선정되며, 첨단 미래산업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17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5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산업브랜드 부문 인공지능산업 선도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국가산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동아일보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 브랜드 시상식이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 바이오, 에너지 등 미래 핵심 첨단 산업 분야에서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치열했던 가운데, 포항은 인공지능 기반 산업의 지속적인 혁신 성과를 높이 평가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항시는 지난 2023년 7월 '디지털융합산업과'를 신설하고, '글로벌 AI 선도 도시 포항 도약'을 비전으로 △포항형 AI 인프라 및 생태계 구축 △AI융자 및 펀드 조성△ 산업 전반의 AI 대전환(AX) △기업의 글로벌화 지원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AI 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포항은 철강 중심의 산업 구조를 넘어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3관왕을 달성하며, 신산업 융합 기반의 초격차 혁신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의 산학연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대학, 연구기관, AI 스타트업 등과 유기적인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며 AI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착실히 마련해 왔다. 이번 수상은 포항이 미래 성장 가능성과 전략적 산업 역량을 고루 갖춘 도시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최대 2조 원 규모의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전에서도 포항은 높은 가능성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AI 인프라 집적도, 고성능 연산 환경, 전문 인력 배출 역량, 원전 활용 전력 수급 여건 등 전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만큼 AI 컴퓨팅 산업기지로의 도약 가능성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정부가 지향하는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서, 국가 주도 AI 산업 육성 정책의 핵심 파트너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수상은 포항이 지향해온 혁신과 변화의 방향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시민,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협력과 도전을 이어가며, AI 산업을 포항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동력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울진군,'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3년 연속 수상 원자력수소산업의 선도도시, K-에너지 리더로 자리매김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난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시상식에서'수소산업도시'부문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울진군이 원자력 기반 수소산업을 선도하며'K-에너지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울진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한민국 대표 수소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며, 에너지 전환 시대의 중요한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 6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확정을 받으며 본격적인 추진단계에 들어섰다. 현재 조성 중인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약 46만 평 규모로, 총 3,87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GS건설, 롯데케미칼, 삼성E&A, 효성중공업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 울진군은 향후 신한울 3·4호기를 포함해 총 10기의 원전을 보유하게 될 예정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원전이 밀집한 지역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원자력 기반 수소생산'이라는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을 실현하고 있다. 원자력수소는 원자력 발전 전력을 활용해 생산되며, 탄소 배출이 없고 경제성과 안전성까지 겸비한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울진은 이러한 원자력수소를 중심으로,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에 이르는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며 국가 수소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 울진군은 이번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약 17조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3만 8천 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유입,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국가 에너지 전략의 핵심축이자,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대안"이라며“앞으로도 울진군은 '대한민국 수소산업도시'이자 'K-에너지 리더'로서, 혁신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과 국가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울진군, 2025년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 주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 주관으로 16일'2025년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장애인 날 기념식은 장애인기관 및 단체 관계자,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인덕사랑마을 이용인들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생들의 노래공연, 유공자 포상, 함께하는 어울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군은 장애인들이 일상생활 속 불편함 없이 더욱 더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동목욕 및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존중하며 평온한 일상을 누리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이응우 계룡시장, 인구문제 해결 동참...청양군, 의료혁신  가속화

계룡=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이응우 계룡시장이 심각한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전국적 움직임에 동참했다. 이 시장은 16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선언문을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부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릴레이 형식으로 확산되는 이 캠페인은 국가적 인구 위기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용록 홍성군수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지목했다. 이를 통해 충청 지역 내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의 고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계룡시는 적극적인 인구정책 시행 및 이를 통해 7만 자족도시를 완성할 수 있도록 인구 증가 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계룡시는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 정책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단일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국가적 과제로, 이번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범정부적 협력 체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계룡시, 시·군평가 대비 총력전 충남도 주관 평가 앞두고 부서별 추진상황 점검 및 실적 개선방안 논의 계룡=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계룡시가 2026년(2025년 실적) 충남도 시·군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17일 계룡시는 전날 시청 상황실에서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평가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충남도가 주관하는 시·군평가는 2009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평가제도로,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도정 주요시책의 추진상황을 평가해 행정의 통합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평가는 정량지표 80개와 정성지표 12개 등 총 92개 지표로 구성됐다. 계룡시는 이 중 정량지표 73개와 정성지표 12개 등 총 85개 지표에 대한 실적을 평가받을 예정이다. 최재성 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평가지표 담당 부서장들이 참석해 지표별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과 실적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3월 말 기준 실적이 부진한 지표, 2년 연속 탁월등급을 달성하지 못한 지표, 2025년에 새롭게 도입된 신규지표, 여러 부서가 협업해야 하는 지표 등 중점관리 대상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이 이루어졌다. 계룡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보고회를 통해 부서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중점관리지표에 대한 수시 점검회의, 정성지표 점검회의, 지표담당자 교육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실적 제고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재성 부시장은 “시·군평가는 우리 시의 정책수행 능력과 행정역량을 대외적으로 평가받는 중요한 기회"라며 “모든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계룡시의 이러한 체계적인 준비는 충청남도 시·군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한 전략적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 관계자들은 평가 결과가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청양군 의료 혁신 가속화 전문의 확충부터 찾아가는 서비스까지,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 나서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 보건의료원이 종합병원급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혁신적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전문의가 전무했던 상황에서 현재는 7명의 전문의를 확보하며 지역 의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17일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공중보건의사 4명을 신규 배치했으며, 이를 통해 그동안 공석이었던 안과 전문의까지 보강하게 됐다. 이로써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운영 중인 '찾아가는 의료원' 서비스다. 이 프로그램은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마을을 대상으로 전문의, 한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전담팀이 직접 방문하여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총 51회 운영된 이 서비스를 통해 진료 1,495명, 물리치료 404명, 한방 596명이 혜택을 받았다. 또한 단국대학교병원과의 협력으로 치과 협진을 4회 시행해 72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주민 만족도는 99%에 달했다. 청양군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원격 협진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의사 판단이나 환자 요청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고, 의료인 간 협진을 통해 진료부터 보건교육, 돌봄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종합적 의료서비스 전달체계로 운영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원격 협진 시스템은 의료 취약 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만성질환의 효과적 관리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0년 개소한 건강검진센터는 일반건강검진과 국가 5대 암 검진, 폐 CT 검사를 통한 폐암 검진, 종합 혈액 검진을 무료로 제공하며 '건강검진 불모지'라는 오명을 불식시켰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청양군은 지난해 국가검진 최우수기관,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돈곤 군수는 “앞으로 전문 의료진을 추가 보강하고 응급실과 입원실을 증설할 계획"이라며 “군민들이 도시로 원정 진료를 다니지 않도록 모든 진료와 치료가 가능한 종합 의료 시설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양군의 이러한 의료 혁신은 김 군수가 약속한 고품질 의료 서비스 제공과 마을 단위 건강관리 및 복지서비스 체계 구축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청양군 산림연구소 부지 투기 차단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예정지에 대한 부동산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청양군 일대 504필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조치는 개발 특수로 인한 지가 상승을 억제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충남도 공고에 따르면, 청양읍 군량리·정좌리, 남양면 봉암리, 화성면, 매산리 일대 총 4.56㎢ 규모의 토지가 이번 허가구역에 포함됐다. 해당 지역은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의 새로운 터전으로 예정된 부지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올해 4월 19일부터 2028년 4월 18일까지 3년간 해당 지역 내 토지 거래 시 청양군의 사전 허가가 필수적이다. 토지의 소유권과 지상권을 이전하거나 설정하는 계약 등 대가를 받고 이전하는 모든 경우에 적용된다. 당국은 거주용, 농업용, 공익사업용 등 실수요자에게만 제한적으로 토지 취득을 허용할 방침이다. 허가를 받은 토지 취득자는 향후 5년 이내에 허가받은 목적대로 해당 토지를 이용해야 한다는 의무가 부과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토지 취득가액의 10% 이내에서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수 있다. 다만 수용, 경매, 상속, 대가 없는 거래 등은 허가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당국은 밝혔다. 청양군 행복민원과 김미영 과장은 “주민들이 지정된 허가구역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 불편함을 겪는 일이 없도록 각 읍면과 협조해 홍보와 안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 의무 이용 점검 및 사후관리와 토지이용 실태조사 등도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대규모 공공시설 이전에 따른 부동산 투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지역 주민들은 토지 거래 시 관련 규정을 숙지하고 청양군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불이익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legance44@ekn.kr

“내가 이재명 꺾을 적임자”…국힘 1차 경선 대진표 확정

국민의힘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대선 경선 레이스를 본격화했다. 국민의힘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차 경선 미디어데이를 열고 경선 후보 8명의 토론회 조 추첨 행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A조는 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후보, B조는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후보(가나다 순)로 편성됐다. 토론 주제는 A조 '미래청년', B조는 '사회통합'이다. A조는 오는 19일, B조는 20일 토론회를 각각 진행한다. 조 추첨은 행사장에 도착한 순서대로 토론회 주제에 따라 배치된 의자를 선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차 경선 진출자 8인은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진행된 '1분 출마의 변'을 통해 대선 출마 포부를 밝혔다. 대선주자들은 이를 통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막아내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을 꺾으려고 출마했다"며 “자기 형을 정신병원에 감금시키려 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전 국민을 정신병원에 감금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철수 후보는 “저는 의사로서 생명을 지키고 기업가로서 일자리를 만들며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으로 국정을 설계한 사람"이라며 “깨끗한 안철수가 범죄 혐의자 이재명을 제압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번 대선은 홍준표 정권, 이재명 정권 중 양자택일의 문제라고 본다"며 “비리와 부도덕, 부패가 만연한 나라를 원하는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를 원하는지 국민에게 묻고 싶다"고 말했다. 한동훈 후보는 “괴물 정권을 막아내고 좋은 나라를 만들자는 애국심은 우리 모두 하나 아닌가"라며 “이재명이 숲에 숨었을 때 우리 국민의힘이 계엄을 막았다고 당당하게 받아칠 수 있는 유일한 후보가 저다. 제가 이길 수 있다"고 했다. 나경원 후보는 “법치와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려던 우리의 처절한 외침은 패배하지 않는다"며 “거리에서 피눈물을 흘린 여러분의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양향자 후보는 “보수 정당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이라고 믿는다.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경제 대국, 인재 대국으로 만든 정당"이라며 “새로운 보수의 가치를 만드는 그 길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철우 후보는 “나라를 새롭게 만드는 박정희 정신으로 국가 안보와 경제를 살리고 사회 갈등을 해소하는 이철우가 되겠다"며 “새로운 박정희, 이철우를 기억해달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토론회 추첨을 시작으로 오는 19~20일 이틀간 A, B조 순으로 1차 경선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이달 22일 2차 경선에 진출할 4명의 후보를 발표한다. 압축된 후보 4명은 이후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당원투표 50%' 방식의 2차 경선을 통해 2명으로 추려진다.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오는 5월3일 열린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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