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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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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정신으로 세계로, 미래 에너지로 성장하는 경북”

◇“새마을운동 55년, 경북의 정신으로 APEC 2025를 연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9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과 '제15회 새마을의 날'을 맞아 뜻깊은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도 새마을회와 시군 협의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경북 새마을운동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다짐했다. 기념식은 '새마을운동의 시작, 경북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특히 'APEC 2025 경주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특별 퍼포먼스가 주목을 받았다.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목으로 제작된 대형 새마을 상징문에 지역별 명패를 거는 퍼포먼스는 자연 재난을 극복하고 국제사회로 뻗어가겠다는 경북인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새마을운동은 단순한 과거의 운동이 아니라, 변화와 혁신의 정신"이라며 “경북은 이 정신을 토대로 세계인이 주목하는 APEC 2025 경주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장에는 새마을운동의 55년 발자취를 담은 사진 전시회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경북은 앞으로도 새마을정신을 계승해 청년·여성·국제협력 분야까지 활동을 확장할 계획이다. ◇“민간투자 물꼬 튼 경북, 지역개발 가속화 시동"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9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로드쇼'를 개최하고 민간투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 행사는 경북도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공동 주최했으며, 금융기관, 민간투자자, 지역 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네트워킹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북형 투자펀드 성공 사례로 구미 국가산단 근로자 주택 건립 사업과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이 소개됐고, 향후 투자 유치를 위한 신규 프로젝트들도 발표됐다. 특히 산단 지붕형 태양광 사업, 산림레포츠단지 개발, 농촌 지역 마을정비 프로젝트 등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국가 예산만으로는 지방균형발전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며, “민간의 창의성과 자본이 함께하는 민관협력 모델이야말로 지역을 새롭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투자자 대상 IR(기업설명회)과 맞춤형 프로젝트 기획을 통해 안정적이고 수익성 있는 민간투자 모델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경북, 국내 최초 풍력 O&M 인력 양성 허브로 도약"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풍력 현장 기술 인력양성 플랫폼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경북은 국내 풍력발전 산업의 인력 양성 중심지로 자리잡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총 64억 원(국비 40억, 지방비 24억 원)이 투입되며, 영덕군과 포항테크노파크가 함께 사업을 수행한다. 특히 영덕의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내에 설치되는 '풍력 종합지원센터'는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기초기술 교육시설(BTT, Basic Technical Training)까지 갖춰, 국내 최초로 국제 인증 기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석 환동해지역본부장은 “풍력설비 유지관리(O&M) 전문 인력 부족은 국내 풍력산업 성장의 걸림돌이었다"며, “경북은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경북은 향후 글로벌 풍력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해외시장 진출까지 염두에 둔 교육과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여름철 감염병 비상… 경북, 24시간 방역체계 가동"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5월부터 10월까지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6개월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식중독, 장티푸스, A형 간염 등의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경북도는 23개 시군 보건소에 하절기 방역 전담팀을 설치하고, 감염병 신고 및 발생 정보에 대해 24시간 즉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 다중이용시설, 음식점, 급식소 등에 대한 위생 점검을 강화하고, 수질오염 취약 지역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도 실시할 방침이다. 유정근 복지건강국장은 “손 씻기, 안전한 식품 섭취, 끓인 물 마시기 등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감염병 확산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북도는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상황보고와 역학조사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학교와 복지시설 등 취약지대에 대한 교육 및 예방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안동, 글로벌 경제 허브로 도약…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성황리에 개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안동시가 세계 경제의 중심 무대로 떠올랐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주최하는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2025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안동'이 28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를 비롯한 시내 곳곳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5월 1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월드옥타는 전 세계 70개국 151개 지회에 걸쳐 활동하는 최대 규모의 한인 경제 네트워크로, 이번 행사에는 해외 바이어와 글로벌 한인 경제인 1000여 명,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 등 약 200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제품 전시, 수출 상담, 기술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한다. 특히 안동시는 이번 대회를 지역 경제 재도약의 전환점으로 삼고 있다.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해 관광객 수가 급감하고 상권이 침체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대규모 국제행사가 가져올 긍정적 파급 효과에 거는 기대가 크다. 안동시는 음식, 숙박, 교통 등 전 산업 분야에서 소비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다. 월드옥타가 지난해 오스트리아 빈에서 최초 선보인 글로벌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안동이 첫 개최지다.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이 256개 부스에 참가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들과의 본격적인 수출 상담에 돌입했다. 이 부스들은 개장 전부터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월드옥타는 경제 활성화에만 그치지 않고,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안동사랑상품권을 지급해 골목상권을 직접 살리는 한편, 이재민을 돕기 위한 긴급 성금 모금에도 나섰다. 폐회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자율적으로 안동 시내 식당을 찾아 식사를 즐기며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비즈니스 교류를 넘어, 산불 피해로 아픔을 겪은 안동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자리"라며, “국내 중소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새 출발할 수 있도록 250개 부스에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수출 상담이 이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30일에는 예술의전당에서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한 뒤, 참가자들이 안동 전역에서 상품권을 사용해 지역경제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권기창 안동시장 역시 “산불이라는 재난 앞에서도 안동은 결코 주저앉지 않는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 경제를 빠르게 회복하고, 안동의 역사와 문화, 관광 인프라를 세계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향후 대선이 끝난 후 대규모 행사를 연이어 개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안동은 간고등어와 문어 등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매력적인 도시다.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외국 바이어 100여 명이 참여해 국내 기업과 1:1 맞춤형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수출계약 체결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안동시 곳곳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참가자들과 시민 모두가 축제 같은 분위기 속에서 세계와 교류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안동은 지금, 세계로 뻗어가는 경제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경북도의회, 청송군, 경북농협 소식

◇ 경북도의회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 위원장, '경상북도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발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권광택 위원장(국민의힘, 안동)은 26일 열린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 '경상북도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바르게살기운동조직의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여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그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권광택 위원장은 이번 발의를 통해 바르게살기운동이 사회 곳곳에 확산되고, 지역 주민들이 진실, 질서, 화합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는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바르게살기운동조직의 범위 △보조금 지원 △공유시설 사용 △홍보 지원 등으로, 이들 항목을 통해 조직의 활성화와 사회적 영향력 증대가 기대된다. 권 위원장은 “경기 침체와 국정 혼란, 무역전쟁, 그리고 대형 산불까지 겹친 어려운 시기에 우리가 나아갈 길은 바르게살기운동을 통해 단합된 힘을 모으는 것"이라며 “이 운동을 통해 경북이 서로를 믿고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29일 제355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대구경북능금농협 서병진 조합장, 'NH농협생명 BEST CEO'로 선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구경북능금농협 서병진 조합장이 2025년 2월 '경북 농축협 CEO'로 선정되며 NH농협생명의 'BEST CEO' 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서병진 조합장이 농업·농촌·농협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루어진 것이다. 경북 농축협 BEST CEO 상은 농업인 실익 증대 및 농업 안전보험 확대, 농가소득 증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농축협 조합장에게 주어지는 명예의 상이다. 대구경북능금농협은 1917년에 설립된 역사 깊은 농협으로, 안정적인 금융 성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3년과 2024년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서병진 조합장은 한국사과연합회 회장과 농산물 의무자조금단체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구경북능금농협의 건전한 경영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서 조합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관심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농업인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송군, 산불 피해 회복 위해 '여행기부 캠페인' 시작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을 회복하기 위한 '여행기부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여행이 곧 기부'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이번 캠페인은 관광이 지역 회복의 시작이라는 취지로, 소규모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청송군은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 캠페인에서, 2~5인으로 구성된 팀이 청송 내 관광지 2곳 이상을 방문하고 SNS 인증을 하면 지역 특산품 꾸러미를 제공한다. 청송군, 산불 피해 회복 위해 '여행기부 캠페인' 시작 주산지. 제공-청송군 소비 금액에 따라 2만 원에서 4만 원 상당의 특산품이 제공되며, 이 제도는 예산 소진 시까지 계속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송 관광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청송으로 방문해 지역 경제 회복을 돕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청송의 주요 탐방로인 대전사~용추폭포 구간은 24일부터 개방됐으며, 5월 1일부터는 대부분의 구간이 개방되어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청송군은 이번 캠페인과 함께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jjw5802@ekn.kr

아워팜, 제57회 케이클래스 후원…육아맘 건강 파트너로 자리매김

◇아워팜, 제57회 케이클래스서 '바로타민 키즈'로 육아맘 공략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비알피랩스 아워팜이 25일 서울 강남구 아르베웨딩홀에서 열린 '제57회 케이클래스'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프리미엄 키즈 영양 솔루션을 선보였다. 맘스커리어가 주최한 이번 케이클래스는 '약사 엄마의 건강한 육아 솔루션'을 주제로 열렸으며, 100여 명의 임산부 및 육아맘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서는 약사이자 워킹맘인 서민지 약사의 육아 건강 강연과 함께 아워팜의 대표 제품 '바로타민 키즈 엘더베리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됐다. 행사장 로비에 마련된 아워팜 부스는 참가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부스에서는 어린이 성장 발달에 필요한 7종 필수 영양소를 하루 1포로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는 '바로타민 키즈 엘더베리맛'을 소개했으며, 간단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해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조규윤 아워팜 대표는 “바로타민 키즈는 약국 전용 제품으로, 성장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담은 자신 있는 제품"이라며 “특히 해양심층수와 천연 한방 성분을 배합해 영양뿐만 아니라 맛까지 만족시켜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세부터 초등학생까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제품 체험 외에도 '제2회 맘스 베스트 브랜드 어워드' 시상식과 풍성한 경품 이벤트로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워팜은 참석자 전원에게 '바로타민 키즈 엘더베리맛' 30일분을 증정했으며, 추첨을 통해 '질건강 리스펙타 프로바이오틱스'와 '가족건강 비타민D 1000IU 츄어블'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도 제공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아워팜은 앞으로도 성장기 어린이들을 위한 프리미엄 건강 솔루션 개발에 힘쓰며, 엄마들의 든든한 육아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57회 케이클래스, '약사 엄마의 건강한 육아 솔루션'으로 육아맘들에 실용적 정보 제공 한편 '제57회 케이클래스' 행사는 '약사 엄마의 건강한 육아 솔루션'을 주제로 열려, 100여 명의 임산부 및 육아맘들이 참석했다. 행사장 로비에 설치된 아워팜 홍보 부스는 '바로타민 키즈 엘더베리맛' 제품을 중심으로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제품은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7종의 필수 영양소를 하루 1포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액상 멀티비타민으로, 부모들에게 유용한 건강 솔루션을 제공했다. 부스에서는 또한 참가자들이 자가 진단을 통해 자녀의 영양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도 제공되었다. 행사에서는 약사이자 워킹맘인 서민지 약사가 직접 강연을 진행하며,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법에 대해 심도 있는 정보를 나눴다. 서 약사는 “아이들에게 중요한 영양소는 무엇을, 어떻게 먹이느냐가 핵심"이라며, 영양제의 중요성과 적절한 복용 방법을 강조했다. 그는 영양제 섭취는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히 할 때 가장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행사 후반에는 아워팜의 대표 제품인 바로타민 키즈에 대한 상세한 소개가 진행됐다. 조규윤 아워팜 대표는 “저희는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바로타민 키즈는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제품"이라며 “아이들이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맛과 영양 모두에 신경 썼다"며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제2회 맘스 베스트 브랜드 어워드' 시상식도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 약 1000명의 육아맘 투표를 통해 총 49개 부문에서 우수 브랜드들이 선정되었으며, SPC 파리바게뜨, 교촌치킨, 쿠팡 등 다양한 기업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북도, 경북교육청 소식

◇경북도, 도청신도시 진입도로 완전 개통… 문화관광 활성화 기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8일 도청신도시와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을 연결하는 '하회~신도시 진입도로'를 완전 개통했다. 총연장 1.1km, 왕복 4차로로 조성된 이번 도로는 총사업비 230억 원이 투입됐으며, 신도시 주간선도로에서 안동 풍천면 소재지까지 직결하는 노선이다.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을 찾는 연간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과 신도시 주민들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신도시 문화관광 활성화의 교두보 역할을 할 전망이다. 경북도는 현재 도청이전신도시 2단계 사업도 본격 추진 중이며, 구담~신도시 간 연결도로 확장 공사도 개발계획에 맞춰 연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개통으로 신도시의 새로운 혈맥이 뚫린 만큼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신도시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2025년 제1차 지적 재조사 지구 45곳 지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8일 2025년도 제1차 지적 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6개 시군 45개 지구 1만 2,460필지(7174천㎡)를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고시했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1910년대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국제표준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드론·GPS 측량을 통해 현실 경계에 맞춰 새롭게 등록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올해 국비 40억 원을 투입해 66개 지구에 대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주원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 2/3 이상 동의가 필요하다"며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경북교육청,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지원 대폭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이주배경학생의 교육 기회 확대와 문화적 다양성 존중을 위해 2025년 총 26억 7천만 원을 투입해 다문화교육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지원 내용은 △한국어 교육 및 수업 보조 다문화언어강사 지원 △정서·심리 상담 △이중언어·진로교육 등이 포함된다. 특히,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55곳 지정 및 한국어학급 운영, 언어교육지원 사업, 교육여건 개선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주배경학생이 경북교육의 소중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 금오고 박시훈 선수 '2025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 국가대표 선발 경북도교육청은 금오고등학교 3학년 박시훈 선수가 지난 20~23일 구미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최종 선발전' 포환던지기 부문에서 18m 03의 기록으로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고 28일 밝혔다. 박 선수는 일반부와 고등부를 통틀어 2위를 차지하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으며, 이번 선발은 경북교육청의 체계적인 학교운동부 육성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 학생이 국제무대에 나서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선수 성장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가족 정서 유대 강화 '할매 할배 톡톡데이'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가족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세대 간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할매 할배 톡톡데이'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할매 할배 톡톡데이'는 매주 토요일 가족 채팅방을 통해 할머니·할아버지께 감사의 메시지나 사진을 보내는 운동이다. 경북교육청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가족 간 정서적 거리감을 좁히고 지역사회에 감사 문화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짧은 메시지 한 줄이 큰 감동이 될 수 있다"며,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감사와 소통의 가치를 체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경북도의회, 경북교육청, 안동시, 영주시, 의성군, 예천군, 경북농협 소식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경안 수정가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3~24일 양일간 '2025년도 경상북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2025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종합심사하고 수정가결했다. 경북도 제2회 추경 예산은 총 14조 2650억 원으로, 기존 예산보다 7802억 원(5.8%) 증가했다. 산불 피해 복구, 민생경제 회복, APEC 정상회의 지원 등 현안 대응 중심으로 편성된 예산 중 불필요한 사업은 삭감하고, 도민 체감 사업은 확대하는 방향으로 조정했다.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 예산은 5조 9341억 원으로, 3167억 원(5.6%) 증가했다. 교육환경 개선과 형평성 확보를 목표로 진로교육 지원비 등 일부 항목을 삭감하고, 연수경비 항목은 증액해 조정했다. 정근수 위원장은 “추경 효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철저한 집행과 사업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심사 결과는 29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경뷱도의회 박채아 교육위원장, 전교조 경북지부 비판…“형평성 문제 외면"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은 26일 전교조 경북지부의 사무실 임차료 삭감 관련 기자회견에 대해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했다. 박 위원장은 “의회의 고유권한인 예산 심의를 정쟁화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하며, 전교조의 사무실 임대료가 타 교원단체에 비해 과도하게 책정된 점을 지적했다. 전교조 경북지부는 365㎡의 공간을 사용하며 연 3000만 원의 임차료를 지원받았으나, 회원 수 대비 과도한 규모라는 이유로 예산이 절반 삭감됐다. 박 위원장은 “형평성 확보를 위한 자구책 마련 없이 의회를 비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국민의 혈세를 다루는 만큼, 예산 심사에 성실히 응하는 것은 모든 단체가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이라며 의회의 정당한 심사권을 강조했다. ◇경북교육청, '지능형 탐구키움터'로 과학인재 양성 박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6일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에서 '2025년 지능형 탐구키움터 사업설명회'를 열고 도내 48개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학생 주도의 탐구·실험을 통해 지능정보기술 활용 능력과 협력적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석자들은 실험 중심 수업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첨단 과학기술 기반 자료를 공유받았다. 류시경 창의인재과장은 “지능형 탐구키움터가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2028 대입 대비 학부모 연수 '성황'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도내 3600여 명의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및 2028 대입 개편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연수에서는 고교학점제 운영 방식과 과목 이수제, 내신 5등급제 등 새로운 제도 변화에 대한 심층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학부모들은 자녀의 진학 전략 수립을 위한 실질적 정보를 얻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변화된 대입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진로 설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 '정책혁신아카데미' 수료…현장의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6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정책혁신아카데미 기본과정 8기' 수료식을 개최하며 4주간의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연수생들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초학력 보장 프로젝트를 통해 실천 가능한 대안을 제시했다. 수료식에는 임종식 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연수생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임 교육감은 “정책혁신아카데미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교육 정책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농협·영주축산농협, 한돈 소비촉진 시식행사 개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과 영주축산농협은 26일, 경북농업자원관리원 내 바로마켓 경북도점에서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 및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돈자조금권리위원회 주최, 농협경북본부와 영주축산농협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한돈 소비를 통한 건강한 식문화 조성과 한돈 가격 안정을 목표로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영주축산농협이 이동판매차량을 통해 삼겹살, 목살, 전지, 사태 등을 할인 판매했으며, 경북농협은 삼겹살과 목살, 햄 구이, 전지 불고기 등 약 150kg의 한돈을 준비해 시식행사를 운영했다. 아울러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을 위해 쌀밥도 함께 제공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은 “한돈에 대한 꾸준한 소비자 관심과 소비가 양돈농가 소득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맛과 영양이 뛰어난 경북 농축산물을 건강 식단에 널리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에서 미래를 품다"…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준비 착착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담아낼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5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여성가족부, 경상북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추진단 회의가 열렸다.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를 주제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청소년 주도 프로그램, 97개 체험부스, 멘토특강, 전국 대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관리계획을 집중 점검해, 행사 전반에 걸쳐 안전요원 배치와 비상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영주시, 산불 희생 기리며 부처님오신날 봉축…자비의 빛을 밝히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자비와 평화의 메시지를 되새겼다. 26일, 가흥동 마애삼존불 특설무대에서 열린 '봉축법요식'과 '산불 희생자 천도재'에는 시민, 불자, 지역 인사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가릉빈가합창단과 마하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육법공양, 헌화, 감사패 수여, 봉축사 및 발원문 낭독까지 엄숙히 이어졌다. 특히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운사 등운 스님이 직접 참석해 “자비의 실천이야말로 상처를 치유하는 길"이라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법운 스님은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봉축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성군, 산불 피해 1316가구에 29억원 긴급 지원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위해 총 29억원의 생활안정지원금을 긴급 지급한다. 지난 25일, 군은 주택·농업·축산·임업·소상공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피해를 입은 1316가구를 대상으로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피해 규모에 따라 최대 50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분야별 중복 수령은 제한된다. 특히 군은 4월 초 원포인트 추경을 통해 신속히 예산을 확보하고, 세밀한 피해조사와 NDMS 시스템 등록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했다. 김주수 군수는 “지원금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농촌에서 미래를 찾다"…Y-Farm EXPO 2025서 귀농·귀촌 홍보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Y-Farm EXPO 2025'에 참가해 귀농·귀촌 활성화에 나섰다. 급변하는 농촌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군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지역 농·특산물,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 축제 정보도 알리며 도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귀농·귀촌이 새로운 삶의 기회로 인식되길 바라며, 예천이 따뜻한 새로운 보금자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북도 소식(산불 복구,APEC 준비)

◇경북도, 영덕 노물리에서 전화위복버스 첫 현장회의 개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7일 영덕군 노물리 산불피해 현장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도 간부 공무원, 김광열 영덕군수, 노물리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전화위복 버스 현장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산불 피해 복구와 마을 재건 방안을 논의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경북도와 영덕군의 역할과 후속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마을 재건계획과 임시주택 설치 추진 상황, 영덕군 산불 복구계획이 보고됐으며, 주민들의 의견도 활발히 수렴됐다. 배용수 건설도시국장은 노물리를 명품 해양관광 마을로 재건하는 계획을 소개했으며, 문성준 영덕부군수는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거시설 설치와 피해 복구계획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산불 피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노물리를 새로운 관광명소로 재탄생시키겠다"며 “특별법 제정과 정부 예산 확보를 통해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도지사, APEC 준비 현장 방문… “월드클래스 인프라 완성" 당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5일, 경북도청에서 산불복구 대책 회의를 마친 뒤 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김상철 APEC 준비단장으로부터 준비상황을 보고받은 이 도지사는 “APEC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최신공법을 적용해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하고, 경주만의 고유한 DNA를 살려 경제·문화·시민 APEC으로 완성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자"고 지시했다. 이어 경북국제포럼, 한류수출박람회, 투자환경설명회 등과 연계해 경북 지역기업의 세계 진출과 직접투자를 이끌어내자고 강조했다. 이 도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북과 경주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방 차원의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한 달 앞으로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가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45개국, 1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구미를 아시아 육상계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D-100일 시민보고회, 최종선발대회 개최 등으로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으며, 대회 기간 동안 아시아 미식존, 한복홍보관, 라면축제 홍보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구미가 국제 스포츠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위한 50억원 규모 라이콘 펀드 조성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 공모에 선정되어, 경북 최초로 50억원 규모의 '라이콘 펀드'를 조성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이번 펀드는 지역 소상공인 중 혁신적 사업모델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3년간 20억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펀드 운용은 국내 대표 엑셀러레이터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맡으며, 립스(LIPS) 프로그램을 연계해 소상공인의 성장 가능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영숙 경제통상국장은 “경북 소상공인의 가능성을 전국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초거대AI 클라우드팜 실증사업 본격 착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25 지역특화형 초거대AI 클라우드 팜 실증사업' 2차 연도에 본격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258억 원을 투입해 초거대AI 인프라를 경산시에 구축하고, 포항, 구미, 경산 등에서 지역 특화형 AI 실증을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포항은 악취 민원 대응, 구미는 방위산업 AI 적용, 경산은 차량 AI 어시스턴트 개발을 목표로 실증을 진행한다. 또한 포스텍, 영남대 등 13개 기관이 협력해 AI 전문 인재 양성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최혁준 메타AI과학국장은 “경북형 AI 인프라 구축을 통해 AI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공간혁신부터 디지털 독도교육까지 전방위 정책 추진”

◇사이버독도학교 4주년, 전 국민 참여 이벤트로 독도사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사이버독도학교 개교 4주년을 맞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기념 이벤트를 실시하며, 독도 교육의 전국화를 위한 발걸음을 재확인했다. 독도 메타버스, 인스타그램 릴레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디지털 기반 독도교육의 접근성과 흥미를 한층 높이고 있다. ◇복식학급에도 두 명의 교사, '1수업 2교사'로 학습권 강화 작은 학교의 복식학급도 학생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경북교육청이 '1수업 2교사' 체제를 확대 운영한다. 협력강사와 담임교사가 함께 수업에 참여하며, 경북형 수업 자료 제공과 현장 교원 연수를 통해 실질적인 수업 질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영덕 산불 피해 농가에 교육청 직원들 '구슬땀'…교육공동체의 연대 실천 최근 영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경북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직접 복구 현장을 찾아 일손을 보탰다. 단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 회복을 함께하는 교육기관의 새로운 역할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12개 미래교육지구 업무담당자들이 모인 협의회를 통해 마을학교 운영, 지역연계 교육과정 등 핵심과제 중심의 정보 교류와 공동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정책의 내실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2025년 경북형 온자람공간 조성 대상교를 위한 설명회가 개최되며, 학교 공간 재구조화에 대한 이해와 실천 전략이 공유됐다. 각급 학교에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해 유연하고 창의적인 학습 공간을 구축할 방침이다.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경북교육청은 경찰과 협력하여 스쿨사이렌 발령 후속 대응, 디지털 범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며 실효성 높은 협력체계를 다졌다. 사이버 범죄 및 도박 문제 등 신종 위협에 대한 예방 교육 강화가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어린이통학버스 안전, 관계기관 합동점검으로 실효성 높인다 경북교육청은 관계기관과 함께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안전장비 및 운전자 교육 이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실질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아이들의 통학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창의융합에듀파크 운영학교 대상 사업설명회가 열리며, 학생들이 과학·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교실 밖 융합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고등학생에게는 연구 중심 활동 기회도 제공돼 심화 학습의 폭을 넓힌다. 정보교육실 구축 워크숍을 통해 경북교육청은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기반의 학습공간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는 디지털 교육 환경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가는 중이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북도, 안동시, 영주시, 의성군, 예천군, 경북농협 소식

◇“불탄 들판에도 다시 희망을"...경북도, 종자·묘목 긴급 공급으로 영농 재개 박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산불 피해로 영농 기반을 잃은 농가를 위해 발 빠르게 종자와 묘목을 공급하며 재기의 디딤돌을 놓고 있다. 국립종자원 및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벼, 콩, 참깨 등 8개 작물의 종자 21톤을 무상으로 지원 중이며, 피해 농가의 파종 시기를 고려한 시군 수요조사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고추묘 117만 주와 사과 묘목 35만6천 주도 기부와 협의를 통해 확보되어 5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위기를 이겨내고 정상적인 농사 준비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 녹조와의 전쟁...현장 맞춤형 대책으로 돌파구 찾는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5일 열린 '경북도 녹조 저감 대응 회의'에서 도는 기후 변화와 오염원 증가로 심화되는 녹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군별 맞춤형 대책 마련과 신속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섰다. 비점오염저감사업에 82억 원, 하천 정화에 12억 원,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373억 원 등 예산을 투입하고, 조류 경보제를 시범 확대해 주요 수역의 녹조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강병정 맑은물정책과장은 “녹조 문제는 단기 처방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와 협력이 필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첨단 기술로 산업 미래 견인…영주서 열린 '트라이볼로지' 학술대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한 '제77회 한국트라이볼로지 춘계 학술대회'가 23일부터 3일간 영주에서 개최됐다. '마찰과 마모를 넘어, 친환경 모빌리티의 미래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전기차용 베어링 기술, 윤활제 기술 등 차세대 산업의 핵심 분야를 논의했다. 행사 기간 중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경북도는 관련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경북이 기술 기반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따뜻한 손길 이어져…경북도 행정동우회·의용소방대, 산불 피해에 온정 나눠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산불 피해 주민과 의용소방대원을 위한 온정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 행정동우회는 퇴직 공무원 120여 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528만 원을 전달하며 이재민 지원에 힘을 보탰다. 또한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의용소방대원 166명을 돕기 위해 8,292만 원의 성금을 경북소방본부에 기탁했다. 김영재 행정동우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희망을 되찾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고,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기부자의 뜻에 맞게 성금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2025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 5월 24일 안동에서 개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하는 '2025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이 5월 24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열정으로 채운 오늘, 꿈으로 빛날 경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동아리 경연대회 △랜덤플레이댄스 경연대회 △K-pop 축하공연으로 구성되며, 도내 청소년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 축제로 기획됐다. 경연대회 참가 신청은 4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청소년동아리 경연대회 수상자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된다. K-pop 공연 무대에는 하이키(H1-KEY), 기리보이, 리센느(Lysonne)가 출연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 경북농협, 안동여고서 '행복米밥차' 아침밥 먹기 캠페인 청소년 건강 지키는 따뜻한 한 끼… 쌀 소비 촉진과 식습관 개선 앞장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은 25일 안동여자고등학교에서 청소년 아침 식사 문화 개선과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행복米밥차'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복米밥차'는 농협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밥차 서비스로, 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농협 최진수 본부장을 비롯해 농협안동시지부 이광현 지부장, 안동교육지원청 안중환 교육장, 안동여고 안해벽 교장 등 20여 명이 함께했으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밥과 계란, 햄을 넣은 간편식을 제공하며 아침밥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은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아침 식사의 필요성과 쌀의 영양학적 가치를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은 “아침밥은 하루의 에너지를 채우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북농협은 이번 활동을 통해 쌀 소비 확대는 물론, 청소년의 올바른 식습관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영주시, '2025 한국선비문화축제' 5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축제인 '2025 한국선비문화축제'가 5월 3일부터 5일까지 문정둔치 및 선비촌 일원에서 열린다. '선비의 온기, 만남에서 빚어진 향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고유제, 전통 공연, 선비콘서트, 어린이 한복 패션쇼, 전통놀이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선비촌, 소수서원, 선비세상 등에서는 유복 예절, 갓 만들기, 전통 무예 시범 등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축제 전후로 뮤지컬 공연, 백일장, 사진대회 등도 함께 진행되어 문화도시 영주의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의성군, 카드형 지역화폐 '사용 후 적립제'로 개편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5월 1일부터 카드형 '의성사랑상품권'의 할인 방식이 기존 선할인제에서 '사용 후 15% 포인트 적립' 방식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라 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방지하고 지역 소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 방식이 유지되며, 오는 7월부터는 카드형과 지류형 모두 할인율이 10%로 통일될 예정이다. 군은 향후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앱 업데이트를 권장하고 있으며, 인센티브 적립은 월 최대 7만5천원까지 가능하다. 김주수 군수는 “개선된 방식이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예천군 “재난관리기금 0원 편성 보도는 사실 아냐"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재난관리기금 0원 편성' 보도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정정했다. 나라살림연구소의 발표 이후, 연구소 측도 자료 오류를 인정하고 예천군이 재난관리기금을 100% 편성했다고 공식 정정한 바 있다. 예천군은 언론사에 정확한 정보의 반영과 함께, 정정보도나 수정 보도도 검토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안동시, 산불피해 복구 소식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3일 제355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2025년도 경상북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착수했다. 이번 추경안은 총 14조2650억원 규모로, 산불 피해 복구와 민생경제 회복, 2025 APEC 정상회의 지원 등 긴급현안 대응과 국비 보조사업 확보를 중점으로 편성됐다. 심사 과정에서 예결특위 위원들은 각 분야의 예산편성의 타당성과 우선순위에 대해 면밀히 점검하며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창혁 부위원장(구미)은 산불예방을 위한 기술 연구·도입 방안을 강조하고, SK실트론 매각에 따른 고용 불안 대응과 기업 보조금 사후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김재준 위원(울진)은 산불 복구 예산의 추경 반영과 국비 확보를 촉구했다. 또한 남영숙 위원(상주)은 저출생극복 사업의 실효성과 경로식당 급식사업의 운영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농가 피해에 대한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했고, 박영서 위원(문경)은 임목 처리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주민 불편 해소 대책을 요구했다. 박용선 위원(포항)은 산림 바이오 발전소 사업과 관련한 주민 반대 상황을 반영한 정책 조율을 강조하며, 자립형 소규모 발전소 추진을 제안했다. 윤승오 위원(영천)은 저출생 문제 대응에 있어 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업체계를 주문했다. 윤철남 위원(영양)은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증액의 배경과 도 재정 부담 문제를 지적했고, 이철식 위원(경산)은 출자·출연기관의 청렴도 향상 방안 마련을 촉구했고, 이칠구 위원(포항)은 중복된 용역 추진의 비효율을 지적하며, 유학생 요양보호사 양성사업의 실효성을 비판했다. 임병하 위원(영주)은 행정 비효율과 구조적 미비로 인한 사업 차질 문제를 짚었고, 정경민 위원(비례)은 부실한 사업계획으로 인한 불용액 문제와 저출생 예산의 비효율을 지적했다. 차주식 위원(경산)은 공약 평가 배심원단의 전문성, 전통시장 사업의 예산확보 미흡, 저출생 대응 예산의 지역 간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으며, 최덕규 위원(경주)은 목적 불분명한 용역비 편성을 비판하며 도의회의 예산 심의권 보호를 강조했다. 최태림 위원(의성)은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재정적 배려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정근수 위원장은 “이번 추경 심사는 민생 회복과 재난 대응 등 도민 삶과 직결된 과제에 대한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2일차 교육비특별회계 심사에서도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혁신을 위한 논의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부터 이틀간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를 방문해 지역 관광 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 활동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산불로 인한 지역 축제 취소와 방문객 급감 등 위축된 관광 수요를 되살리기 위한 '여행+동행 캠페인'의 시작점이다. 유인촌 장관은 첫 일정으로 안동찜닭골목을 찾아 지역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전통시장과 연계한 관광 상품화, 관광 수용 태세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대표 야간관광지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된 월영교를 방문해 문화유산 행사 '월영야행'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광 콘텐츠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24일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을 찾아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 직무대리,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관광 회복을 주제로 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의 관광 동향과 업계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정부 차원의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같은 날 안동시 임하면 복지회관에서는 산불 피해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를 위한 '감사제'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주 인삼 떡갈비 덮밥, 김제 대패삼겹쌀마리, 보성 녹돈 불고기 떡볶이 등 전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의 먹거리가 제공되며 따뜻한 식사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유인촌 장관은 “산불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더불어 관광객 감소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을 막기 위해 문체부는 관광업계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대형 산불로 관광산업 역시 큰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은 큰 힘이 된다"며 “안동을 찾는 여행이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연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산불로 피해를 입고 이동식 조립주택에 거주 중인 주민들을 위해 총 1억 원 상당의 250L 냉장고 250대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24일 진행됐으며, 첫 전달은 지난 23일 안동시 일직면 명진리 임시주택 입주 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안동병원은 장기간 임시주거지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의 생활 편의를 고려해 냉장고 지원을 결정했다. 강신홍 이사장은 “극심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동병원은 이번 냉장고 기부 외에도 산불 피해 지원에 꾸준히 나서고 있다. 지난 1일에는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했으며, 2일에는 안동체육관에 임시 거주하던 주민들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1인용 매트 200개를 전달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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