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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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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의 교통망 구축, 지방소멸 위기 타개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교통망 구축은 단순히 도로를 놓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지역 간의 상호 연결을 위한 필수적 요소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기초가 된다. 특히,지리적으로 고립된 지역에서는 도로망의 부족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낳는다.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 인프라 접근, 인구 유출, 지방소멸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이 얽혀 있으며, 이는 영양군의 가장 큰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영양군에서는 가장 가까운 응급의료센터까지의 이동 시간조차 1시간 이상이 걸려, 군민들의 생명은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러한 상황은 군민들뿐만 아니라 지역의 지속 가능성에 큰 위협을 주며, 지방소멸이라는 현실적 위기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그러나 영양군은 절망 속에서 머물지 않았다. 지리적, 지형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남북9축 고속도로(영천~강원) 건설을 내세워 왔다. 이 도로는 50년 넘게 방치됐으나, 이제는 영양군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절실한 요구로 자리 잡았다. 남북9축 고속도로는 영양군을 포함한 10개 시·군을 연결하는 것으로 지역 간 경제적 격차를 줄이고 균형 있는 성장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광역교통망 구축은 군민들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우리 군민들의 삶에서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는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양군은 이 도로 건설을 위한 첫 발걸음으로, 6월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를 조직하고 국민청원서를 제출하여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한 지역 교통전문가는“영양군의 교통망 구축은 단순한 지역 문제를 넘어서,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실현이 되는 순간 영양군과 인근 지역은 새로운 가능성이 물론 지속 가능한 성장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0개 시·군의 주민들은 '만인소'라는 형식을 통해 목소리를 모아 국토교통부에 청원서를 전달했다. 이들의 소망은 단순히 고속도로 건설을 넘어서,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자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난해 10월 15일에는 1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공설운동장에서 '범군민 총결의대회'를 개최하여 현장에선 하나 된 목소리를 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했다. 이러한 공동의 노력은 점차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10개 시장, 군수 및 국회의원과 함께 전문가 세미나 및 성명서 발표 자리를 마련하며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또한, 예상 사업비 약 14조 887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은 10개 시‧군을 경유하는 중요한 국토 개발이 될 전망이다. 영양군은 이와 함께 안동-영양-영덕을 잇는 동서철도망의 구축에도 힘쓰고 있으며, 이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jjw5802@ekn.kr

경북도, 포항 상옥에  20ha 규모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29억 투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 상옥 지역에 약 20ha 규모의 스마트 과수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을 계기로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사업을 강화를 통해 스마트 농업 기술을 활성화하고 지역 특화 품종 육성 및 국내 과수 산업 경쟁력을 더욱 높혀갈 방침이다. 특히 '포항 상옥 스마트 과수특화단지'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국비 6억 원을 포함,한 총 2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부 사업은 2024년 농식품부가 발표한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의 일환이다. 집단화된 과수재배 단지(20ha 내외)를 대상으로 생산-유통-소비에 걸친 종합적 지원을 목표로 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기반 조성 및 과원 정비(평면형 도입), 농가 교육 및 전문 컨설팅, 공동 이용 장비 제공,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경북형 평면 사과원 조성 사업을 가속화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도가 대한민국 사과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농식품부보다 앞선 2023년부터 전국 최초로 다축 재배 방식을 농가에 도입·확산하며, 스마트 과수원 모델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2024년 9월 포항 태산농원에서 열린 '경상북도 사과산업 대전환 선포식'에서 기존 방추형 재배 방식을 대체할 '경북형 평면 사과원'(초밀식형+다축형)을 2030년까지 6000ha 조성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jjw5802@ekn.kr

[E-로컬경제]경북도, 안동시의회 소식 등

◇ 경북도,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요 현안 점검회의 개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16일 APEC 준비지원단 사무실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요 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3일 열린 '2025년 신규 전략시책 아이디어 보고회'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으며, 김학홍 부지사는 APEC 준비지원단의 업무 현황을 직접 청취하고 각 실·국의 아이디어와 실현 가능성을 논의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도청 전 행정력을 동원해 APEC 정상회의를 지원하라는 지사님의 당부처럼, 준비지원단이 행사의 최전선에서 중심적 역할을 맡고 있다"고 격려하며, “모든 직원이 사명감을 갖고 APEC 성공을 위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자"고 강조했다. 회의는 APEC 준비지원단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요 안건에 대한 발표와 자유 토론이 이어졌다.기획행사과는 APEC 주요 사업에 필요한 국비 지원 요청, 제1차 고위 관리 회의(SOM1) 준비 상황, 정상회의 상황실 운영계획, 의료보건 대책, 및 Post APEC 전략을 보고했다. 운영지원과는 글로벌 CEO 초청, 인프라 및 숙박시설 조성, 참가자 수송 계획 등의 진행 현황을 발표했다. 의전지원과는 의전 서비스 전략, 설 특집 APEC 브랜딩 홍보 계획, MZ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마케팅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외협력과는 문화 APEC 추진 방안, K-음식문화대전 개최, 도민과 함께하는 APEC 행사, 그리고 자원봉사 참여 전략 등을 발표하며 문화적 접점을 강조했다. ◇ 경북도, 포항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기간 2년 연장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22년 태풍 힌남노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포항철강단지 지역 등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 기간을 2년 연장받아 해당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은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소기업 밀집 지역 중 경영이 악화되었거나 악화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신속히 정상화하기 위해 지정된다. 이번 연장으로 포항 철강 1~3단지, 포항4일반산업단지, 대송면 제내리 공업지역에 입주한 453개 기업과 신규 입주 기업들은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혜택에는 직접 생산한 물품으로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 입찰 우선 참여, 긴급경영안정자금, 연구개발(R&D) 지원, 기업컨설팅 등이 포함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지정 연장으로 철강 및 이차전지산업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포항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기업들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도울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안동시의회, 2025 암산얼음축제 준비 현장 방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6일 남후면 광음리 암산유원지에서 열릴 2025 암산얼음축제 준비 현장을 방문하며 의정활동을 펼쳤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축제 장소를 직접 점검하며 시설 상태와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또한, 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축제 운영 계획을 논의하고 개선점을 제시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권기윤 위원장은 “안동암산얼음축제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제 기간 중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는 18일부터 26일까지 총 9일간, 암산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열리는 영남권 최대의 겨울 축제로,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북도의회 소식

◇ 경북도의회, 설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 활동 펼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구호·자선기관을 찾는 일정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데 목적을 두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포항 창포종합사회복지관과 창포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복지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의원은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하는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시설 지원 정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대송면 시온어르신주야간보호센터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생활환경을 확인했다. 그는 “작은 관심이 따뜻한 정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노성환 의원(고령)은 다산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센터가 아이들의 성장과 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도의회 차원의 지원 강화를 다짐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양포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감사를 표했다. 백 의원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적 관심을 촉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명강 의원(경주)은 발달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위앤드드림'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복지 증진을 위해 도의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준 의원(울진)은 울진 실버학교와 영신해밀홈을 방문해 돌봄 어르신과 한부모 가족을 격려했다. 김 의원은 “지역 전체의 관심과 지원이 복지 증진에 기여하도록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는 설 명절 전후로 도내 여러 사회복지시설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며 도민과의 공감을 확대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장, '2025 자랑스러운 계명인상' 수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영주, 5선)이 16일 계명대학교에서 열린 “2025 계명대-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에서 '2025 자랑스러운 계명인상'을 수상했다. 박 의장은 계명대학교 83학번 출신으로, 대학 시절 고무신과 야전 점퍼를 트레이드마크로 삼으며 사회 참여에 앞장섰던 전설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졸업 후에는 27세에 제14대 국회의원선거에 도전하며 전국 최연소 후보로 주목받았다. 이후 1998년 제2회 지방선거에서 역시 전국 최연소(33세)로 경북도의원에 당선된 그는 제6대부터 제12대에 이르기까지 다섯 차례 연속 당선되며, 현재 경북도의회 후반기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수상 소감을 통해 박 의장은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을 인용하며, “젊은 시절의 소신과 열정이 오늘의 나를 있게 했다"며 “이번 수상은 대학 시절 경험한 태풍과 천둥, 벼락 같은 치열함이 담긴 결과물 같다"는 감회를 밝혔다. 그는 모교에서 인정받은 이번 상이 매우 의미 깊다고 덧붙이며, 앞으로도 도민과 역사 앞에 책임 있는 정치를 이어갈 뜻을 전했다. 박 의장은 특히, 23년간 도의원으로 재임하며 동료들에게 수상을 양보해 단 한 번도 상을 받지 않은 기록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수상은 그런 박 의장이 모교의 상을 거절할 수 없었다는 배경 덕분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이목을 끌었다. 이번 수상을 통해 박 의장의 소신과 일관된 정치 여정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jjw5802@ekn.kr

이철우 경북도지사,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APEC 정상회의 참석 요청 친서 전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차기 대통령에게 친서를 전달하며 경주에서 열릴 2025 APEC 정상회의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 도지사는 친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올가을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APEC 회원국들의 이익 증진을 위해 미국의 적극적인 참여와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다. 앞서 이 도지사는 미국 대통령 취임식 위원회(Trump Vance Inaugural Committee)로부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공식 초청받았으나, 국내 민생 안정과 APEC 정상회의 준비라는 현안을 우선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카터 前 대통령의 장례식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 김장환 목사를 통해 친서를 전달했다. 한편, 이철우 지사는 지난 2일 SNS를 통해 21개 회원국에 여야정 공동사절단 구성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중심으로 한 경제사절단 파견을 제안하는 등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jjw5802@ekn.kr

청송군, 2025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및 페스티벌 개최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군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주왕산면 내룡리에 위치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2025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 청송 ICE CLIMBING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당초 4일과 5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에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연기됐다. 2025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는 (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청송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노스페이스가 협찬한다. 대회에는 국내 최고의 아이스클라이머 100여 명이 참가해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이어 19일 열리는 청송 ICE CLIMBING 페스티벌은 청송군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노스페이스가 협찬한다. 선수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난이도 및 속도 경기 종목에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청송 얼음골의 빙벽을 등반하며 자연의 절경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아이스클라이밍은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스포츠인 만큼 참가자들이 스릴과 짜릿함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Only(溫利) 정책’, 교육공동체와 함께한 혁신의 기록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추진한 '경북교육 Only(溫利) 정책'이 교육공동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학생·학부모·교직원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 정책은 학교 현장을 '따뜻하게(溫)' 하고 '이롭게(利)'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실질적인 지원과 혁신적 교육 환경 조성을 추진했다. 경북교육청은 Only(溫利) 정책의 우수성과 업무 경감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8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학생 968명과 학부모 3,195명, 교직원 1,646명 등 총 5,809명이 참여해 부문별로 최대 3개의 정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설문조사 결과, 우수 정책 분야에서는 '진학지원금 및 현장 체험학습 경비 지원'(19.99%)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이어 '체험센터'(19.06%), '도전! 꿈 성취 인증제'(12.15%) 순이었다. '진학지원금 및 현장 체험학습 경비 지원'은 초3과 중1, 고1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지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1인당 10만 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총 64,812명이 지원받은 이 정책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장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업무 경감 정책 분야에서는 '교직원 1인 1 노트북 보급 및 관리 지원'(19.39%)이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 정책은 교직원 1인당 1대의 노트북을 보급하여 블렌디드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언제 어디서나 학습과 업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총 2만 5천여 대의 노트북이 공동구매로 일괄 보급됐으며, 이를 통해 교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11.09%)과 '계약서류 간소화'(10.78%), '학교지원센터'(10.78%),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11.09%), '계약서류 간소화'(10.78%), '학교지원센터'(10.78%), '늘봄학교전담인력 확충'(10.21%),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운영'(10.15%), 'G-AI Lab'(9%)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의 업무 경감 정책분야는 디지털 전환과 행정 업무 간소화를 통해 교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주요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은 교직원들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교육의 질을 향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4년 경북교육정책의 성찰과 2025년 계획 수립 설문 결과는 Only(溫利) 정책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러한 결과는 경북교육청이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지속해서 정책을 개선하고 발전시켜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경북교육청은 이에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도 더욱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을 마련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같은 우수 정책들은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경험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며, 학부모와 교직원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이러한 성공적인 정책들을 확대 적용하고, 새로운 교육환경에 맞추어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jjw5802@ekn.kr

경북도의 철도 르네상스...철도망 구축으로 대구·경북 미래 구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작년 5개 철도 노선이 개통되며 철도 교통의 핵심 도시로 도약했다. 이로써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열며, 올해는 좀더 촘촘한 격자형 철도망 구축 계획을 제시해 대구·경북 메가시티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도는 개통된 지역 통과 5개 철도 등 7개 노선과 연계해 대구·경북 2시간 생활권이 가능한 대순환 철도망 구축에 나선다. 현재 철도 발전은 주로 남북축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나, 경북도는 동서축 연결 부족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철도망 계획을 수립상태다. 그동안 철도가 남북축 위주로 발전해 동서축이 거의 없는 만큼 이를 보완해서 메가시티 완성을 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작년 한 해 5개 노선 철도가 개통돼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며 “이제는 촘촘한 격자형 철도망 구축으로 대구·경북 메가시티 완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대구·경북 대순환 철도와 대구·경북 신공항 순환 철도 건설이 핵심이다. 대구·경북 대순환 철도는 대구를 시작으로 구미∼김천∼문경∼영주∼봉화∼울진∼포항∼영천을 거쳐 대구로 돌아오는 총연장 485.5㎞ 구간이다. 여기에 지난해 말 개통한 동해선(울진∼포항)과 운행 중인 중앙선(영천∼경주)·대구선(동대구∼영천)·경부선(동대구∼김천), 2027년 공사 시작을 목표로 추진 중인 중부내륙선(문경∼김천), 비전철 구간인 경북선(점촌∼영주), 봉화 분천∼울진 구간을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까지 완성되면 대구광역권과 경북 서부 산업클러스터권, 북부행정도시권, 환동해권을 아우르는 순환망이 구축되면 철도 접근성 향상되어 대구·경북 2시간 생활권이 기대된다.. 그러나 분천∼울진 구간은 경제성 문제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충남 서산∼천안∼문경∼울진) 사업으로 충북도 및 관계 13개 시군과 함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 반영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도가 함께 추진하는 대구·경북 신공항 순환철도망 구축은 서대구를 기점으로 신공항∼의성∼군위∼영천∼동대구를 거쳐서 서대구로 돌아오는 총연장 162.5㎞ 순환철도망이다. 도는 현재 추진 중인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신공항∼의성)와 지난해 개통한 중앙선(의성∼영천) 및 대구선(영천∼동대구)을 연계하단는 복안을 갖고 있다. 대구·경북 광역철도는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이르면 올해 3분기 안에 나올 전망이다. 도는 이와 함께 촘촘한 격자형 철도망 구축을 위해 포항∼신공항 철도, 김천∼구미∼신공항 철도, 의성∼영덕 철도, 상주∼신공항 철도 등 동서축 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충청과 호남 지역과의 철도 연결을 위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서산영주울진)와 전주김천선 등도 건의하고 있다. jjw5802@ekn.kr

예천군, 문화와 관광 융합으로 새로운 도약 준비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지역의 문화예술과 전통 문화유산을 현대적 관광과 조화롭게 융합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전통문화 보존, 관광개발 사업 및 축제를 추진해 군민들에게 감동과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올해 예천문화원과 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를 중심으로 지역 문화행사를 지원하고, 문화회관에서는 어린이 오페라, 역사적 장면을 재현한 연극 등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통해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15억 원을 투입해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추진, 지역의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개심사지 오층석탑의 보존 및 주변 환경 개선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예천 회룡포 경관개선 사업으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군은 또 회룡포 봄꽃축제, 활축제, 곤충축제 등 사계절 축제를 통해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고, 홍보 마케팅과 맞춤형 안내지도 제작으로 2025년 경북방문의 해 성공에 기여할 계획이다. 비룡산 제2전망대 설치와 회룡포 정원마을 조성 등 특색 있는 관광지 개발사업도 추진하며 예천군 만의 독창적인 관광 콘텐츠를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천박물관은 유물 보존 환경을 개선하는 신축 수장고 사업을 추진한다. 김학동 군수는 “문화를 통해 지역 주민이 화합하고 경제활성화를 이루는 한편, 예천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jjw5802@ekn.kr

의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해 인력난 해결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2025년에는 농가형 계절근로자 286명, 공공형 계절근로자 65명, 결혼이민자친척초청 240명을 포함하여 총 591명의 근로자가 도입될 예정이다. 이는 2024년에 도입된 418명보다 약 180여 명 증가한 수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을 해결하는 데 계절근로자들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매년 증가하는 인력 수요에 발맞춰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는 기존 2개소(새의성농협, 서의성농협)에서 3개소(새의성농협, 서의성농협, 금성농협)로 확대돼 장기 고용이 어려운 영세농가와 단기간 근로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계절근로자는 3개국(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과의 업무협약(MOU)과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을 통해 도입된다. 이를 위해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도입과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17일 고용주 대상 사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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