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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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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말림방지장갑’ 개발… 급식소 안전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학교 급식소에서 발생하는 끼임·절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말림방지장갑'을 개발하고, 올해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급식소에 보급할 계획이다. 급식소에서는 야채분쇄기, 절단기,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등 회전체 기계를 다루는 과정에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고무장갑 착용 중 기계에 손이 말려들어 가 심각한 부상을 초래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안전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7월 '학교 급식소용 말림방지장갑' 개발을 시작해 최근 완성했다. 이 장갑은 '속 장갑'과 '겉 장갑'의 이중 구조로 설계돼 끼임과 절단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을 갖췄다. 속 장갑은 사고 발생 시 손가락 절취부가 순간적으로 분리돼 손이 더 이상 기계에 말려들지 않도록 설계됐다. 겉 장갑은 실리콘 소재로 제작돼 땀과 수분으로 인한 유착을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손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상반기까지 도내 754개 조리교(기관)에 총 8074벌의 말림방지장갑을 보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급식종사자의 안전을 보호하고, 학교 급식소의 안전 문화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말림방지장갑은 단순한 보호구가 아니라 급식종사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혁신적 도구"라며, “전국적으로 모범 사례가 되어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유치원-초등학교 연계 ‘유·초 이음교육’ 시범운영 확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의 원활한 적응을 돕기 위해 '유·초 이음교육 시범유치원' 160곳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59개 유치원을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공모를 통해 160개 유치원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유·초 이음교육은 유아들이 평생학습의 기초 역량을 기르고, 초등학교 입학 후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과정이다. 이를 통해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가정과 학교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연계 교육과정 운영 △교원학습공동체를 통한 교사 협력 강화 △보호자 교육을 통한 가정 연계 지원 △현장 컨설팅 및 운영 평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선정된 유치원에서는 초등학교 교사와 협력해 놀이 중심의 학습을 연계하고, 가정에서도 아이들의 학습 전이를 돕도록 보호자 대상 자료와 연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3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현장지원컨설팅단을 운영해 교사 역량 강화 연수와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설명회와 성과보고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원활한 전이가 아이들의 학습과 삶을 연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유·초 이음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 경북도, 지방정부 협력회의 공식 출범…“지방이 주도하는 정책 협력체"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도지사와 22개 시군 시장·군수가 함께하는 정책협의체 '경상북도 지방정부 협력회의'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출범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정부가 정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이번 협력회의는 기존의 중앙정부 중심 정책 결정 구조에서 벗어나 지방이 직접 정책을 논의하고 실행할 수 있는 새로운 틀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지사와 시장·군수가 공동의장을 맡아 운영하며,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국가사업 유치, 지방소멸 대응, 저출생 극복 등 다양한 현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정부가 충분한 역량을 갖춘 만큼 중앙정부의 권한을 과감하게 이양받아야 한다"며 “지방정부 협력회의가 지방정책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 다뤄질 안건은 하향식이 아닌 상향식 방식으로 결정된다. 경상북도는 도정 주요 시책과 현안을 제안하고, 시군은 시장군수협의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중심으로 제안한다. 실무 협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상정되며, 이견이 있는 사안도 논의를 통해 해결책을 찾을 계획이다. 또한, 협력회의에는 지방정부뿐만 아니라 지역 대학과 경제계, 연구기관도 참여한다. 안동대학교 총장, 경상북도 상공회의소 회장, 경북연구원 원장이 위원으로 활동하며 정책 심의와 실행을 지원한다. 출범과 함께 열린 첫 회의에서는 지방정부 협력회의 운영을 위한 공동 협약서가 체결됐으며,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공동 결의문이 채택됐다. 이번 결의문은 APEC 정상회의를 경북의 경제·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 경북도, 저출생 극복 위해 도민 목소리 듣는다…모니터링단 모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저출생 극복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도민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 17일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 도민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민들이 직접 정책을 평가하고 개선점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모니터링단은 저출생 극복 150대 과제에 대한 정책 인식 조사, 현장 평가, 신규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맡는다.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 다문화 가정 등 실제 정책 수혜 대상자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의 현장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경북도에 거주하는 20~30대 도민으로, 신청은 2월 14일까지 가능하다. 참여 방법과 세부 사항은 경북도 및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경북도는 모니터링단 외에도 저출생 정책평가센터와 전문가 연구그룹을 통해 데이터 기반 정책 분석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신규 사업 발굴, 예산 효율화, 불필요한 사업 조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책 실수요자의 생생한 목소리가 반영되어야 한다"며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체감도 높은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안동시,영주시,청도군,봉화군,예천문화관광재단 소식 등

◇ 안동사랑상품권, 모바일 가입 연령 제한 폐지… 청소년도 이용 가능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오는 24일부터 안동사랑상품권 모바일 회원가입 및 구매 가능 연령 제한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기존에 '지역상품권 chak' 앱 가입이 불가능했던 14세 미만 아동·청소년도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아 가입할 수 있게 된다. 3월 1일 오전 10시부터는 연령 구분 없이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와 계좌만 있으면 모바일 상품권을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14세 이상 청소년은 안동사랑카드(체크카드) 발급도 가능해 보다 편리한 이용이 가능해진다. 시는 당초 다자녀 가구의 상품권 구매 한도 상향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검토했으나, 전국 단위 관리 시스템의 한계로 즉시 시행이 어려운 부분을 고려해 실현 가능한 조치를 우선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다자녀 가구의 상품권 구매 한도가 증가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으며, 최대 1만 9천여 명의 신규 이용자가 유입돼 지역 상품권 활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류 상품권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14세 미만은 구매가 제한되며, 14세 이상 청소년은 법정대리인이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판매 대행 은행점을 방문하면 대리 구매가 가능하다. ◇ 영주시, 데이터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우수등급 달성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하며 데이터 기반 행정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의 '보통' 등급에서 한 단계 향상된 성과로, 이로써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과학적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실태점검은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부문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제도다. 점검 항목은 △데이터 분석‧활용 △데이터 공유 △관리체계 등 10개 세부지표로, 영주시는 평균 59.5점을 크게 웃도는 96.5점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박남서 영주 시장은 이번 성과를 “지속적인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활용한 행정 서비스의 신뢰도를 더욱 높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루겠다"고 전했다. 또한 영주시는 AI와 데이터 분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행정의 효율성과 정책 신뢰성을 강화하고, 스마트 행정 구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청도군,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청도 만든다 '생활인구의 관계인구화, 관계인구의 정주인구화'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025년 군정 3대 목표로 △8천억 예산시대 개막 △40만 생활인구 달성 △더 풍요롭고 잘사는 청도 건설을 제시해 군정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청도군 생활인구는 주민등록 인구의 7.8배를 초과하는 34만 명으로 경상북도 내 1위, 전국 7위를 기록하며 청도의 높은 발전 가능성을 증명했다. 2026년부터 지자체에 배부하는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에도 생활인구를 반영하는 내용을 입법예고해 생활인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청도군은 이에 맞춰 정주 및 체류인구를 포함한 생활인구 늘리기 정책을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군은 2025년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아 역대 최대 규모인 160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경상북도에서 지원한 광역기금을 포함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472억 3천8백만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청도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전략적인 계획을 수립한 결과이다. 중점사업으로는 청도의 중심 생활권에 주거, 문화, 일자리 등 생활 인프라와 복지서비스가 결합된 복합생활거점조성과 대중교통 개선사업을 연결한 “모이다, 콤팩트시티 청도" 사업에 112억 7천만 원의 기금을 투입하여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관계인구를 늘리기 위한 정책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장기 체류 및 정착 유도를 위한 농업인력 숙소 건립사업인 △글로벌 드림스테이, 외국인 생활인구 유입 및 우수 외국인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외국인 지역사회 교류정착 프로그램 등에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하여 지역 내 인구유출 방지와 외부 인구유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외에도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임대료 월 1만 원의 주택을 공급하는 “청도 만(萬)원주택사업"에도 5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해 정주인구 확보에 혁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통해 '생활인구의 관계인구화, 관계인구의 정주인구화'라는 목표를 설정해 생활인구 40만 명을 달성은 물론, 이들이 청도에 관심을 가지고 관계를 맺도록 유도해 지방소멸 청도를 미래 성장 도시 청도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봉화군,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활성화 사업 시행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활성화 사업' 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70세 이상(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운전면허 소지자 중 자진 반납을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2월 17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다.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고령 운전자에게는 1회에 한해 10만 원 상당의 지원금(현금) 이 지급된다. 신청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능하며, 대리 신청 시 봉화경찰서에서 먼저 면허를 반납한 후 읍·면사무소에서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지급은 오는 5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안전은 물론, 지역 교통 안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문제 해결을 위해 2020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인지 및 신체능력 저하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 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 3년간 봉화군에서는 130여 명의 운전자가 면허를 자진 반납했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봉화군 건설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 예천문화관광재단, 공연예술 유통지원사업 선정…국비 2억 500만 원 확보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공연시장 활성화와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예천군문화회관은 이번 지원을 바탕으로 더욱 풍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에는 신춘음악회 를 시작으로 △3D 퍼포먼스 공연 △뮤지컬 등이 무대에 오른다. 하반기에는 어린이 교육 오페라 를 비롯해 △연극 △ △ 등이 예정되어 있다. 김학동 이사장은 “예천군문화회관을 위탁 운영한 이후 적극적인 공모 사업 유치로 국·도비를 확보해 예산 절감과 동시에 군민들에게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전적인 사업 기획을 통해 예천군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시의회, 새해 첫 간담회 열고 주요 현안 논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는 14일 의회 간담회실에서 2025년 첫 의원전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집행부와 함께 시정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진행 상황 △하회선유줄불놀이 관람료 도입 계획 △2025년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경북 愛마루 저출생 ALL-CARE 센터 설립 △70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 지원사업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법인 추가 선정 △이·통장 임명 및 반장 위촉 규칙 개정 등 다양한 사안이 논의됐다. 특히,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법인 추가 선정과 관련해 집행부로부터 경과 보고를 받은 의원들은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가처분 소송 결과를 반영한 후속 조치를 철저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하회선유줄불놀이 관람료 부과 계획과 관련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인근 편의시설과 관광 인프라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으며, 70세 이상 어르신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시민이 대중교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 확대를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경도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논의된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힘써 달라"며 “올 한 해도 시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내가 경상북도에 산다면? 경북도는 정부, 경북도, 시군에서 제공하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과 복지 정책 등을 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저출생 대전환, 더 피부에 와 닿는 150대+ 실행 과제'라는 이름의 안내 책자를 경북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100대 과제에 1999억 원을 투입한 데 이어, 올해는 책자에 실린 것처럼 150대+ 실행 과제로 확대해 3578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책자에는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다양한 분야별 지원 내용이 정리되어 있으며, 각 사업별 담당 부서 및 연락처도 함께 제공되어 있어 필요할 때 쉽게 문의할 수 있다. 경북도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경북도의 돌봄 통합서비스 플랫폼이 구축돼 생애주기별 돌봄 정책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시스템 개발 및 고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주요 실행정책을 보면 출산 가정에는 출산 축하 용품, 산모 건강 회복을 위한 동해 특산 미역, 친환경 농산물, 육아 관련 도서가 제공되며, 어촌 마을 태교 여행과 예비 엄마·아빠 행복 가족 여행도 지원된다. 또 난임 및 고령 임신 지원 정책도 강화된다. 남성 난임 시술비는 회당 100만 원(최대 3회)까지 지원되며, 35세 이상 산모에게는 임신당 최대 50만 원의 의료비가 지원된다. 또한, 생식세포 동결 보존 비용으로 여성 200만 원, 남성 30만 원이 지급된다. 다자녀 가정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세 자녀 이상 가정에는 최대 3억 원 한도의 주택 마련 이자 지원이 제공되며, 두 자녀 이상 축산 농가에는 도우미가 연 12회(12만 원/명) 지원된다. 또한,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농수산물 구입 쿠폰이 지급되며, 자녀 수별로 2자녀 5만 원, 3자녀 7만 원, 4자녀 이상 10만 원이 지원된다. 쿠폰 신청은 3월 4일부터 경북 저출생 극복 통합 접수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아픈 아이 긴급 돌봄센터가 12개소로 늘어나고, 24시 어린이집 시간제 보육 지원이 30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또한, 영유아 창의센터 운영과 함께 돌봄과 독서를 결합한 작은 도서관 돌봄 사업이 10개 시군에서 시행된다. 일·생활 균형을 위한 정책으로는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금이 확대되어 기업은 월 최대 120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대체인력 근로자는 6개월 근무 시 최대 200만 원까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여성 친화 도시 8개소와 아동 친화 도시 6개소를 지정해 관련 사업을 시행하며, 일자리 편의점 사업도 구미에서 포항·예천 등으로 확대된다. 이밖에 20대 신혼부부에게는 세탁기, 냉장고, 침대 등 가전·가구 구매 비용 100만 원을 지원한다. 최순규 경북도 저출생대응정책과장은 “특히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자녀 우대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민이라면 다양한 지원책을 활용해 우리 가족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신청해보자.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도내 의료 취약계층 외국인을 대상으로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인 의료비 지원 시범사업을 2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지원책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등록 외국인 중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취약한 환자들이다. 특히 응급환자, 중증 환자, 정신질환자, 생계 곤란자 등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이들이 주요 대상이다. 지원 내용에는 입원비, 수술비, 외래진료비, 출산비 등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 지원은 포항, 김천, 안동의 도립의료원에서 진료 시 제공된다. 현재 외국인은 국민건강보험에 직장 가입 또는 지역 가입을 통해 가입할 수 있지만, 대부분 일정한 요건을 충족해야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유학 비자나 결혼이민자 등 일부 외국인은 입국 즉시 가입이 가능하나, 경제적 어려움이나 의사소통 문제로 보험에 가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체류 기간이 짧거나 취업비자가 없는 외국인, 실직으로 보험 자격을 상실한 외국인들은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해 만성질환이나 합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크다. 경북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필수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사업의 효과를 분석하고 보완해 정규 사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22개 시군과 협력해 지역별 의료기관을 추가 지정하고, 의료 통역 서비스와 방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민간 의료기관 및 비영리 단체와 협력해 진료 지원뿐만 아니라 예방의료 서비스와 건강 상담까지 확대해, 외국인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정성현 경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건강권은 기본적인 인권"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최소한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책임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경북도는 외국인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더욱 긴밀히 통합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경북도 예산 6년간 3조 6263억 원 증가…전국 평균 웃돌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 예산이 지난 6년간 3조 6263억 원 증가하며, 광역지자체 평균을 웃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정부 예산 증가율보다 6.2%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경북도의 적극적인 재정 확보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일반회계는 8조 4450억 원에서 11조 7267억 원으로 38.9% 증가했고, 특별회계도 28.9% 늘어나며 전반적인 예산 규모가 확대됐다. 특히 교육 분야 예산이 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RISE) 사업과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으로 3869억 원 증가해 358%라는 압도적인 증가율을 보였다. 산업·에너지 분야 역시 국가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 등의 영향으로 82.6% 증가했으며, 보건, 환경, 안전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예산도 큰 폭으로 확대됐다. 세입 측면에서는 지방세 수입 증가세가 둔화된 가운데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 확보가 예산 성장을 견인했다. 2024년 특별교부세 확보액은 전년 대비 88% 증가한 580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보통교부세도 3년 연속 전국 최다 수준을 기록했다. 국가 투자예산 확보 실적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처음으로 10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5년에는 11조 8677억 원을 확보하며 12조 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도로·SOC 사업과 R&D 프로젝트가 활발히 추진되면서 향후 추가적인 증가도 기대된다. 한편, 경북도는 효율적인 재정 운영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지방채 미발행, 지방세 체납액 관리 강화, 예산 불용액 최소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국가 예산 확보와 투자 유치에 최선을 다했다"며 “도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발전을 위해 확보한 예산이 적절히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한우, 2025 국가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수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한우가 '2025 국가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에서 지역특산물 한우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한우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가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의 권익 증진과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산업군별 소비자인식 브랜드 중 우수한 브랜드를 선정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소비자 중심의 브랜드를 가리는 만큼, 이번 수상은 안동한우의 높은 신뢰도를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안동한우는 그동안 여성 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5회, 한국 소비자 만족 지수 1위 4회, TV조선 경영대상 6회 등 다양한 수상 이력을 보유하며 명품 한우로 자리매김해왔다. 안동은 전통적으로 우시장이 발달한 지역으로, 한우 거래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특히 안동한우는 체계적인 사육관리와 한우농가의 정성이 더해져 육질 등급 비율에서 전국 상위권을 기록하며 차별화된 품질을 자랑한다. 지난해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왔니껴 안동장터' 행사에서도 안동한우 판매 부스가 인산인해를 이루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올해 개장한 안동축산물공판장은 최신 시설을 갖추고 사육부터 출하, 도축, 경매까지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안동한우를 공급하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장철웅 안동시 부시장은 “안동한우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우 브랜드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북도, 경북교육청, 안동시,봉화군, 예천군, 의성군 소식 등

◇ 경북도교육청, 신학기 맞아 학교 안전 점검 강화 및 공무원 포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신학기를 앞두고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강화하며, 동시에 공직에 헌신한 퇴직자 및 모범 공무원을 대상으로 포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교 안전 종합점검은 2월 말까지 진행되며,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점검 대상은 학생 통학 안전, 공기 정화 시설 관리, 시설물 유지보수, 기숙사 화재 예방 등으로 구체화됐다. 각 학교는 자체 점검을 실시하며, 위험 요소가 높은 곳은 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직접 현장을 점검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본청 웅비관에서 2024년도 하반기 일반직 공무원 훈·포장 전수식을 열고,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번 포상에서는 총 47명이 퇴직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수여받았으며,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등도 함께 전달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신학기 안전 점검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오랜 기간 공직에 헌신한 공무원들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 퇴직 일반직공무원 수상자 명단 47명 【홍조근정훈장 2명】 △경상북도교육청 김봉갑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장선희 【녹조근정훈장 5명】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 권오규, △경상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 김영규,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 김인현, △경북체육고등학교 백순철, △의성초등학교 최종만 【옥조근정훈장 23명】 △ 경주여자고등학교 류명이, △경주공업고등학교 윤희원,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 이정숙,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강신영,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용상분관 김순영,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고보경, △환호여자중학교 김경미, △장흥중학교 김말순, △경상북도교육청 영일도서관 이영분, △김천유치원 배성신, △김천유치원 김영우, △녹전초등학교 윤종덕,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 이태홍,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 송미화, △백원초등학교 김은미, △경산꽃재유치원 이강숙, △점곡초등학교 김영선, △경상북도교육청 의성도서관 장명애, △대가초등학교 배명희, △수륜초등학교 이선희, △초전중학교 김정희, △경상북도교육청 예천도서관 김철한, △봉성초등학교 안현숙 【근정포장 7명】 △선산초등학교 김명옥, △경희학교 김형구,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노정애, △경상북도교육청 안동학생수련원 이명호, △옥전초등학교 김용덕, △파천초등학교 전위숙, △벽진중학교 한말수 【대통령표창 2명】△기계초등학교 범금덕, △파천초등학교 류기덕 【국무총리표창 5명】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김희수, △구정초등학교 이상규, △상주여자중학교 윤병호, △동성초등학교 신익주, △안평초등학교 손영기 【장관표창 3명】 △부구초등학교 구명화, △경상북도교육청 김희경, △일직초등학교 홍동열 ◇ 우수공무원 수상자 명단 3명 【대통령표창 1명】 △경상북도교육청 오영숙 【국무총리표창 2명】 △경상북도교육청 김현욱, △경상북도교육청 외동도서관 안상기 ◇ 모범공무원 수상자 명단 27명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27명】 △경상북도교육청 조숙현, △경상북도교육청 명재운, △경산고등학교 최성호,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 이영희,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 서호제, △경상북도교육청 이근열, △경상북도교육청 박성희, △경상북도교육청 이정훈,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 박정남,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 서예명, △경상북도청도교육지원청 구봉민,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 정장섭, △사곡고등학교 정숙인, △경북드론고등학교 조은미, △양학중학교 한금희, △유림초등학교 천성원, △경주여자중학교 김현정, △해마루초등학교 윤영호, △풍기중학교 신재숙, △영천여자중학교 권단옥, △공검초등학교 최성국, △동성초등학교 최성진, △남천초등학교 안두원, △용성중학교 이순대, △풍각초등학교 이영규, △박곡초등학교 정경애, △울진남부초등학교 사현숙 ◇ 경북도, 2026년 국비 확보 총력…실무 역량 강화 특강 개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14일 경북도청에서 실·국 및 시·군 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국비 확보 전략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는 기획재정부 예산편성 전문가인 육현수 서기관이 초청돼 국비 확보의 핵심 전략과 실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강연은 지방재정의 안정적 운영과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직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서는 정부 예산 편성 방향, 주요 정책 기조, 효과적인 국비 확보 방안 등이 다뤄졌다. 육현수 서기관은 정부 예산 편성 과정과 주요 고려 사항을 설명하며, 지자체가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협력해야 하는 핵심 포인트를 짚었다. 특히, 정부 예산안이 편성되는 과정에서 지자체가 미리 준비해야 할 사항과 사업 기획 단계에서 국비 지원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실무 사례와 함께 전달했다. 강연을 들은 한 직원은 “매년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구체적인 접근 방법을 몰라 막막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정부 예산 편성 흐름을 이해하고, 보다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2026년도 국비 확보 전략을 구체화하고, 중앙부처 및 국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실무자 대상의 지속적인 교육과 전략적 대응을 통해 국비 확보 역량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국비 확보는 도정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이며,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직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안동시, '2025 아이돌보미 공감 소통의 날' 개최…맞벌이 가정 돌봄 지원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족센터는 2월 13일 가족센터 강당에서 '2025 아이돌보미 공감 소통의 날'을 개최해 아이돌보미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아이돌보미들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아이돌봄서비스의 중요성과 책임감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권기창 안동시장이 직접 참석해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아이돌보미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펼쳐졌다. 안동시는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형 '아이돌봄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본인부담금 지원을 확대해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유하영 센터장은 “아이돌보미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가정의 육아 공백을 해소하는 필수적인 지원책"이라며 “아이돌보미의 전문성을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 봉화군, 2025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계획 보고회 개최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1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배진태 부군수의 주재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와 집행률 제고 방안, 주요 투자사업 추진 현황 등을 논의하며 향후 재정 집행 전략을 점검했다. 정부의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주요 정책으로, 상반기 적극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연말 예산집행 쏠림을 방지하고 재정 운용의 선순환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다. 봉화군은 이를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투자사업을 관리하며 재정집행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배진태 부군수는 “지역 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국가의 신속집행 정책에 맞춰 부서별 사업 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최선을 다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예천군,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 실시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14일 오전 10시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다목적 강당에서 아이돌보미 11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아이돌봄 서비스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아동학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아동학대의 이해 및 유형 △현황과 신고 절차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의 역할 △실제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아이돌보미들은 아동의 권리와 인권을 존중하며, 신고 의무자로서의 책임을 더욱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했다. 이로 인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에서는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앞으로도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의 지속적인 교육과 역량 강화를 통해 이용자 가정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돌봄서비스는 생후 3개월부터 만 12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을 통해 등·하원 지원, 놀이활동,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등 다양한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의성군청컬링팀 경북대표로 전국동계체전 출전...메달 사냥 나선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경북 대표로 선발된 의성군청컬링팀이 16일부터 21일까지 강릉컬링센터에서 펼쳐지는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의성군청컬링팀은 믹스더블(혼성일반부)과 4인조(여자일반부) 두 종목에 출전하며,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믹스더블에는 남자 김진훈, 여자 안정연, 코치 이동건이 한 팀을 이루며, 2월 16일 경기도청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8일까지 3일간 승부를 펼친다. 여자 4인조 팀은 스킵 김수현, 서드 방유진, 세컨 정민재, 리드 안정연, 코치 이슬비가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경기에 나선다. 컬링팀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국내외에서 쌓아온 훈련의 성과를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김주수 군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청 남자컬링팀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4연승을 거두며 준결승을 앞두고 있다"며 “여자컬링팀도 전국동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앞으로 이어질 국내대회에서도 승리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컬링의 고장으로 불리는 의성이 이번 대회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가 모인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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