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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산병원, 심혈관계중환자실 전문 치료체계 구축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서동훈)이 A동 2층에 심혈관계중환자실(실장 임상엽·순환기내과)을 개소, 경기도 서남부권의 심혈관 응급의료 체계 강화에 나섰다. 총 12병상으로 조성됐으며 순환기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중환자의학과, 응급의학과가 유기적으로 연계해 급성 심근경색과 급성 심부전, 심인성 쇼크 등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심혈관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24시간 집중치료를 제공한다. 음압격리 병상과 체외막산소공급장치(ECMO), 기계적 순환보조장치(MCS), 지속적 신대체요법(CRRT) 등 중증환자 치료에 필요한 장비를 갖췄다.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을 중심으로 병상을 배치하고 동선을 최적화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범준 교수, 세계뇌졸중학회(WSO) 이사 선임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범준 교수가 세계뇌졸중학회(World Stroke Organization, WSO) 이사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6년 10월부터 4년간이다. 김 교수는 “뇌졸중은 전 세계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이 필수적인 질환"이라며 “대한뇌졸중학회를 대표해 이사회에 합류하게 된 만큼 국내 연구 성과를 적극 공유해 전 세계 뇌졸중 치료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급성기 뇌졸중 영상, 혈관 재개통 치료(EVT) 예후, 두개내 죽상동맥경화증 및 혈관벽 자기공명영상 분야의 전문가이다. 국내 대규모 연구와 뇌 영상 데이터 구축을 이끌어왔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고혈압·고지혈증 건강강좌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동진)은 17일 오후 3시 본관 3동 4층 미카엘홀에서 '고혈압·고지혈증의 효과적인 관리 및 심혈관질환 예방'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 뇌졸중 등 심각한 심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순환기내과 강민경 교수가 고혈압과 고지혈증의 원인과 위험성,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관리, 약물치료의 중요성, 혈압 및 콜레스테롤 관리법 등을 강의한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신용대출도 ‘브레이크’…가계대출 제약 커진 인뱅, 성장 공식 바뀐다

은행권이 신용대출 조이기에 돌입하면서 인터넷전문은행도 동참 압박이 커지고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주 신용대출 관리를 강화한 반면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는 아직 추가 조치를 내놓지 않았다. 인터넷은행은 시중은행 대비 대출 포트폴리오가 다양하지 않아 신용대출 확대가 어려워지면 성장성 둔화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6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 은행은 지난 12일부터 신용대출 관리를 강화했다. 신용대출 한도를 축소하고 신규 취급분에 대해 일 단위 관리 강도를 높였다. 최근 은행권이 신용대출 관리 방안을 잇따라 내놓자 케이뱅크도 신용대출 문턱을 높인 것이다. 신용대출이 급증하면서 가계대출이 다시 꿈틀대자 금융당국은 지난 11일 가계대출 비상관리체계를 가동했고 은행권에 자율적인 가계대출 관리 조치를 내놓을 것을 주문했다. 당국 주문 후 신용대출 관리를 강화한 인터넷은행은 케이뱅크가 처음이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는 아직 추가 조치를 내놓지 않았다. 하지만 은행권 전반에서 신용대출 한도 축소와 마이너스통장 미사용 한도 제한 등 강화 조치가 이어지고 있어 인터넷은행도 결국 신용대출 조이기에 동참할 것이란 전망이다. 카카오뱅크는 안정적인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접수 한도를 적용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관리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토스뱅크도 정부 기조에 따라 가계대출 관리를 지속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인터넷은행은 상대적으로 대출 포트폴리오가 적어 신용대출 관리가 강화되면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인터넷은행은 신용대출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1분기 말 기준 케이뱅크 신용대출 잔액은 7조1450억원으로 총여신 잔액(18조7550억원) 중 38%를 차지했다. 카카오뱅크 역시 신용대출 잔액이 18조2000억원으로 전체(47조7000억원)의 38% 수준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는 아직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지 않아 신용대출 비중이 더 높다. 토스뱅크의 총여신 중 가계대출 비중은 91.1%에 달한다. 여신 구성을 보면 비보증 대출과 보증부 대출 비중은 각각 61.5%, 38.5%인데, 개인사업자 대출에서 보증부대출 비중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개인 신용대출 비중은 총여신의 50%대 수준으로 추정된다. 주요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비중이 10% 안팎에 그치는 점과 비교하면 인터넷은행이 신용대출 규제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가계대출 제한에 대응할 수 있는 우회로도 제한적이다. 일반적으로 은행은 가계대출 성장이 어려워지면 기업대출을 확대하며 이자이익을 확보한다. 그러나 기업대출을 보면 시중은행이 대기업·중소기업·개인사업자 대출을 모두 공급하고 있는 것과 달리 인터넷은행은 개인사업자 대출만 취급하고 있다. 당국이 포용금융 확대란 설립 취지를 이유로 인터넷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확대에 제동을 걸고 있는 상황에서 신용대출까지 제한되면 이자마진 확대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인터넷은행들은 개인사업자 대출에 공격적으로 나서며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플랫폼 등 비이자이익을 확대하며 성장 동력을 찾겠다는 구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가계대출 확대에 소극적으로 나서고 있었고 지금은 그 연장선에 있다"며 “비이자수익원을 다각화하기 위한 고민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정승현의 소재 탐구] 양극·음극 결합 차단 기능…캐즘 뚫고 미래 전동화 ‘견인’

전동화가 지연되면서 배터리 시장의 일시적 수요 침체(캐즘)가 길어지고 있지만 배터리 안정성을 좌우하는 분리막 사업에 대한 국내 화학업계의 의지가 여전하다. 전기차 확대 기조가 분명해 당장 수익성 부진을 이유로 정리하기보다 생산 구조를 효율화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두는 것이다. 다른 석화 소재처럼 범용 분리막은 저가 대량 생산에 유리한 중국이 잡고 있지만, 분리막 사업에 일찍이 뛰어든 국내 기업들이 더 얇으면서도 고도의 안정성을 갖춘 배터리 분리막 개발·생산에 집중하면서 미래 시장을 준비 중이다. 15일 석화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분리막 기업들은 자사의 생산 구조를 효율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미래 전동화에 대비하고 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지난달 말 중국 사업장을 현지 기업에 매각하고 충북 증평 공장에서 생산을 더 이상 안하기로 결정했다. 대신에 폴란드에서 진행 중인 12억㎡ 규모의 2~4공장 증설에 집중해 고도화된 생산 설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LG화학도 헝가리 공장의 원단 분리막 사업을 정리하고 기술 난이도가 높은 분리막 생산에 집중한다. 분리막은 배터리 안에서 움직이는 전해질 이온을 통과시키면서도 양극과 음극이 맞붙는 현상을 막는 소재다. 배터리 내부는 전자의 흐름에 따라 양극과 음극으로 나뉘는데, 두 극이 붙으면 큰 폭발이 발생하기 때문에 분리막이 필수다. 리튬을 전해질로 쓰는 배터리의 분리막은 리튬배터리분리막(LiBS)으로 부른다. 대표적인 석유화학 소재 폴리프로필렌(PP)과 폴리에틸렌(PE) 필름이 분리막의 주 재료다. PP나 PE 필름을 적절히 당겨 찢는 건식 공법이나 유기용제를 첨가해 압착하는 습식 공법을 이용해 전해질 이온만 통과시키는 기공(구멍)을 만든다. 분자의 통과를 막으면서 전자의 흐름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미세한 수준까지 관리되는 공정이 필요하다. 건식공정보다는 습식공정이 안전성 측면에서 유리하다. 필름을 찢는 방식으로는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전해질 분자가 통과할 정도로 큰 기공이 생겨 양극과 음극 간 분리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습식공정은 PP·PE 필름에 유기용제를 첨가해 압착한 뒤 용제를 제거하는 방식이라 덩어리가 큰 분자의 이동이 생길 가능성이 줄어든다. 석화기업들이 분리막 제조 기술에 뛰어든 건 2000년대부터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2007년 국내 최초, 세계에서 3번째로 리튬전지 분리막을 개발한 뒤 국내와 중국, 폴란드 세곳에 생산 거점을 구축했다. LG화학도 2021년 LG전자에서 분리막 사업을 넘겨받은 뒤 사업을 영위해왔다. 다만 배터리 분리막 사업도 배터리 캐즘 영향에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SKIET는 지난 1분기 73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지난해에도 영업적자를 이어갔다. LG화학도 분리막 사업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는 상황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업을 놓아버리면 전동화 기조에 따른 전기차 사용과 전력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어려워진다는 딜레마에 빠질 우려가 크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처럼 무게를 어떻게든 최소화해야 하는 배터리에는 더 얇으면서도 안정성이 우수한 분리막을 쓰는 것이 유리하므로 범용 단계를 뛰어 넘은 국내 분리막 기업들이 앞설 수 있는 요인이 남아 있다. 대중국 배터리 공급망 견제 움직임도 기댈 수 있는 요인이다. 유럽연합(EU)이 최근 배터리를 포함한 전략산업의 역내 제조를 촉진하기 위한 산업가속화법안을 내놓으면서 배터리 주요 부품도 EU 주요 원산지 요건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특히 법안 시행 3년이 지난 시점부터는 전기차에 탑재할 배터리 중 셀과 관리 시스템, 양극재를 포함한 5개의 주요 부품이 EU 원산지 요건을 충족하도록 규정하게 된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정유사, ‘종전 이후’ 원유수급·공급망 적응전략 고민

미국과 이란이 사실상 종전에 합의했음에도 국내 정유사들이 이후 변화가 예상되는 원유 수급부터 가격 문제에 적응하기 위한 숙제를 안게 돼 마냥 웃지 못하는 상황이 처했다. 당장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도 통항이 전쟁 전 수준으로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안정적 원유 수급을 위한 전략을 추가로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내수 환경에서도 최고가격제 출구 전략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을 둘러싼 딜레마를 풀어야 하고, 국내외 석유 수급 구조와 이에 따른 공급망 변동, 자체 생산설비 최적화 같은 중장기 과제도 개선해야 하는 처지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정유사들은 14일(현지 시간) 미국과 이란이 종전에 합의하 원유 수급상황 변화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 협상단이 오는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종전 서명식을 가지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헤제하더라도 중동 지역 원유를 선박에 싣고 한국 항구로 실어오기까지 시차가 나기 때문이다. 유가 추이에는 종전 기대감이 미리 반영됐다. 전쟁 발발 직전인 지난 2월 말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71.2달러를 기록했지만 발발 직후부터 급격한 상승세를 타며 3월 23일 166.8달러까지 올랐다. 4월 들어 100달러선에 가까워졌지만 평년에 비하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다 6월 들어 종전 기대감이 반영되며 유가가 100달러선 아래로 떨어진 뒤 지난 12일 기준 83.2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중동 지역에서 원유 수급 상황이 전쟁 전 수준으로 회복하기까지 시차가 생각보다 길어질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등 중동 국가들에서 액화천연가스(LNG)와 원유 생산 시설이 파괴되는 사례가 나타난 점이 대표적인 이유다. 정확한 파괴 규모와 생산 차질 물량, 설비 복구 기간을 예측하기 쉽지 않아 짧게는 몇 달부터 길게는 1~2년까지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다. 호르무즈 해협이 종전 직후 바로 개방되더라도 전쟁 기간 해협에 설치한 기뢰도 중동산 원유 수급 회복의 방해 요인이다. 전쟁 전에도 대형 원유 운반선이 항해할 수 있는 폭이 넓어봐야 10km 정도로 협소한데, 기뢰 때문에 기존 항로를 이용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종전 협상을 마치고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되더라도 유조선 통항이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때까지 지켜봐야 하는 데다 중동에서 한국으로 원유가 들어오는 시차도 3~4주"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카타르 LNG 설비처럼 중동 지역의 파괴된 원유와 가스 설비 규모 파악부터 복구까지 시간이 꽤 필요하기 때문에 유가 변동 같은 추이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준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70% 가까이 됐던 수급 구조를 어떻게, 어느 정도로 다변화할지도 정유사들이 풀어야 할 과제다. 가장 유력한 대체 수입처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이 부상하면서 전쟁 기간에는 북미 수입 비중을 늘렸다. 지난 4월 기준으로 수입 원유 가운데 중동산 비중은 전년 동월보다 12.1%포인트 낮아졌지만, 미국산은 215만톤으로 13.4% 증가하며 사우디와 맞먹는 수준이 됐다. 그러나 설비 구조와 경제성 등을 고려하면 섣부른 수급 다변화 결정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정유사들은 원산지별 원유 투입 비중에 맞춰 원유 정제 설비를 운영해온 만큼, 원산지별 도입 비중을 바꾸면 설비 조정 과정을 몇 달에서 1년 정도 거치며 설비 투자를 단행해야 한다. 특히 북미 지역 원유 비중을 더 늘리는 데는 신중한 분위기다. 안정적인 자원 확보라는 경쟁력을 고려하면 원산지를 다변화하는 전략을 채택해야 하지만, 북미산 원유 도입 비용이 중동산보다 더 높기 때문이다. 북미산 원유 가격이 약간 더 높은 데다 한국으로 운반하는 거리와 시간이 중동산의 2배라 운송 비용이 훨씬 더 비싸다. 원유 적재 항구가 대부분 대서양 쪽에 있는 데다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기 어려워 북미산 원유를 배에 싣고 오려면 아프리카 희망봉을 거쳐야 한다는 설명이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미-이란 전쟁을 겪은 정유사로서는 원유 수급처 다변화를 어떻게든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도 “설비 조정 문제와 원가 상승 같은 부담도 있어 어느 정도로 확대할지 따질 내용이 많다"고 말했다. 물가 급등을 최소화한다는 취지로 정부가 시행해온 석유제품 최고가격제의 출구를 어떻게 마련할지도 고민이다. 이달 들어 유가가 하락하는 추세인 데다 종전이 현실화되면서 최고가격제를 종료해야 하는데, 그간 안착된 관행대로 싱가포르 석유 시장(MOPS) 가격에 연동하면 지금보다는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2차 최고가격제부터 6차 최고가격제가 적용되고 있는 지금까지 국내 휘발유와 차량용 경유의 정유사 공급 가격은 각각 리터당 1934원과 1923원으로 고정됐다. 이에 따라, 주유소에서 판매된 전국 평균 가격도 리터당 2000원 초반을 유지했다. 그간 MOPS에 연동되지 않아 상승이 억제됐던 기름값이 최고가격제 해제 이후 오르면 생활 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지만, 정유사 손실 보전 재원이 한정돼 있다는 점에서 최고가격제를 유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빠르면 이번주 시작될 최고가격제에 따른 정유사 손실 보전 논의와 유가 하락으로 재고 효과가 반대로 나타날 가능성도 변수다.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명에교수는 “원유 뿐만 아니라 LNG까지 포함해 화석 연료 기반 에너지 공급이 차질을 빚어왔기 때문에 최소한 몇 달은 전쟁 기간 겪은 수급 불안이 지속될 것"이라며 “따라서 유가가 떨어져도 개별 정유사가 내야 할 원유 도입 비용이 높아진 새 판에 적응해야 하는 시기"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 교수는 “무조건 북미산 원유를 확대하는 데 치중하는 것을 경계하고 중동산 원유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전략도 마련해야 한다"며 “MOPS에 정유사 공급가를 연동해온 관행이 합리적인 국내 석유제품 가격 책정을 위해 유지됐다는 점을 고려해 최고가격제 출구 전략 마련과 국민 설득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브리프] 경기도의회 6월 15일 주요 의정 소식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제2차 당선인 총회를 열고 제12대 전반기 대표의원과 의장단 후보를 선출한다. 앞서 15일 열린 제1차 총회에서는 3선 김성수 의원을 선거관리위원장으로 하는 선관위를 구성했다. 후보 등록은 16일 16시에 마감됐다. 대표의원은 22일 확정되며 의장단은 7월 7일 제392회 임시회에서 최종 선출된다. 고준호 의원, 경기도의료원 재정 건전성 회복에 따른 보건의료 역할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은 지난 11일 경기도 보건건강국의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경기도의료원의 수납액이 3,197억 원으로 증가하는 등 정상화 궤도에 진입한 점을 긍정 평가했다. 고 의원은 의료수익 증가는 진료 기능 회복의 신호라며 인력 운영 효율성과 병상 운영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유영철 보건건강국장은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지미연 의원, 경기도의료원 회계결산 오류 지적하며 보건건강국 결산 불승인 지미연 의원은 보건건강국 결산 심사에서 경기도의료원 회계결산서상 퇴직연금운용자산 합계액이 17억 8,061만 5,286원 불일치하는 오류를 지적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해당 오류와 수원병원 완화의료 증축 공정이 2026년 8월로 지연된 점을 들어 보건건강국 결산을 불승인 처리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부위원장은 지난 11일 열린 2025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 및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예산유보액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장 부위원장은 긴급 재정수요용 예산에 유보가 적용된 점을 지적하며 일률적인 관행을 탈피하고 현장이 체감하도록 적기에 신속히 집행할 것을 당부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이 9일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열린 '조례시행추진관리단 해단식'에서 위원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구성된 해당 추진단은 조례 제정 이후의 이행 상황을 점검해 왔으며, 성과를 담은 백서를 발간해 전국 지방의회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창식 부위원장, '제20회 경기도지사배 경주대회'서 말산업 종사자 격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은 14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경기도 주최, 한국마사회 주관으로 열린 '제20회 경기도지사배 경주대회'에 시상자로 참석했다. 김 부위원장은 성적 우수 농가를 시상한 뒤 말산업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되도록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오수 의원, '경기도지사배 경주대회' 참관 및 융복합 산업 성장 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 역시 '제20회 경기도지사배 경주대회' 현장을 찾아 말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의원은 말산업이 승마, 관광, 교육 등이 융합된 융복합 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한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방성환 도의원, 경기도지사배 경주대회 참여 및 생산기반 확대 논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도 '경기도지사배 경주대회'에 참석해 생산농가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눴다. 경기도와 한국마사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방 위원장은 시상식에 동참하며 경기도의 말산업 생산기반 확대와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근용 부위원장은 12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추경안 심사에서 평택 고덕신도시 등의 과밀학급 해소를 촉구했다. 김 부위원장은 단순 학급 증설을 넘어 권역별 학생 배치를 고민해야 한다며, 경기도교육청과 평택교육지원청이 학교 신설을 포함한 종합적인 대책을 내년 본예산에 책임 있게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과 이오수의원은 1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회 경기미 김밥 페스타」에 참석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도농문화콘텐츠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방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쌀 소비 감소로 힘겨운 농가를 위해 경기미 소비 확대와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정책 마련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오수 의원은 행사장에 마련된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도래미 마켓을 직접 점검하며 소비자와 생산자를 잇는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 필요성을 한층 강조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성남시-수원시-용인시-화성시

판교테크노밸리와 분당서울대병원 일대에 성남형 라이프모빌리티 특화단지 구축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6년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80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판교 제1·2·3테크노밸리와 판교역, 정자·구미동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일원 등 총 5,871,365㎡ 부지에 미래 모빌리티와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를 결합한 '성남형 라이프모빌리티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국비 80억원, 시비 80억원, 민간투자 8억3000만원을 합쳐 총 168억3000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고령자의 이동 편의와 건강관리를 동시 지원하는 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구현에 중점을 둔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카카오헬스케어, 제로웹 등과 협력체계를 갖추고 데이터 기반 고령자 만성질환 통합 관리 및 AI 건강 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정 내 사물인터넷(IoT) 센서로 수집한 일상생활 수행능력(ADL)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 감지하는 스마트 돌봄 체계도 구축된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종사자를 위해 원격운전 기반 차량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교통약자와 고령자의 의료·복지시설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판교역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잇는 고정노선 자율주행 셔틀을 운행한다. 이외에도 무인주차 로봇을 이용한 오토발렛 서비스와 이동형 전기차 충전 로봇 실증 사업이 전개된다. 성남산업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10개 전문기관과 협력해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시는 오는 8월까지 국토교통부와 협약을 맺고 세부 계획을 확정한다. 이어 2026년 하반기 실시계획 수립을 거쳐 2027년 3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본 공사를 진행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도시 혁신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면접 역량 강화, 선착순 접수, 수정·중원·분당 사진관 연계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가 구직 활동을 하는 청년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면접 대응 능력을 높이고자 19~39세 청년 750명을 대상으로 이력서 사진 촬영 쿠폰과 면접 준비 노하우 노트를 제공하는 '청년 면접 준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총사업비 32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15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이력서 사진 촬영 쿠폰은 시와 계약을 체결한 수정구 태평동 리우네계절 사진관, 중원구 성남동 모란 사진관, 분당구 야탑동 야탑마을 사진관 등 3곳 중 희망하는 업체를 선택해 신청하면 휴대전화 문자로 발송된다. 지원 인원은 사진관별로 250명씩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청년들은 사전 예약 후 신분증과 쿠폰을 지참해 방문하면 무료로 촬영을 마칠 수 있으며,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2개월간 사용이 가능하다. 주소지로 택배 발송되는 면접 준비 노트는 B6용지 크기 160쪽 분량으로 제작됐다. 내부에는 면접 성공 포인트, 돌발 질문 대응 방법, 면접 당일 긴장 완화 요령, 자기 점검표, 역량 정리 방법 등 실전 구직 활동에 유용한 핵심 정보들이 수록됐다. 지원을 바라는 청년은 성남청년정보플랫폼 '성남청년다해' 웹사이트에 접속해 고용24 구직 등록 확인증과 면접(예정) 증빙자료 등 취업 준비 증명 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면접에 참여해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는 데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2026-2027 수원방문의 해' 맞아 청년·국제 전문가 교류 확대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특례시가 오는 7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일정과 연계해 국내외 유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세계유산 전문가 투어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수원화성이 지닌 문화적 가치와 보존·활용 사례를 널리 알리고, 시가 추진 중인 '2026-2027 수원방문의 해' 프로젝트를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연수 과정은 대상에 따라 '해외 세계유산 청년 전문가 투어'와 '세계유산 국제 전문가 특별 투어' 등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세분화돼 진행된다. 우선 7월 15일에 시작되는 청년 전문가 투어는 공식 사전 행사인 '세계유산 청년전문가 포럼' 참석자 및 유네스코 관계자들을 초청해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행궁동 일원을 답사하는 일정이다. 참여자들은 화성어차 탑승과 궁중다과 체험을 마친 뒤,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문화유산 활용을 주제로 한 포럼에 참석한다. 국제 전문가 특별 투어는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세계유산위원회 소속 국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전개된다.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야간 투어를 비롯해 행궁동,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관람이 이어지며, 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존 방향을 공유하는 전문 포럼이 함께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수원화성은 주민들과 함께 유산을 가꾸고 활용하는 전 세계적인 모범 사례로 꼽힌다"며 “이번 국제 교류를 통해 세계유산 도시 수원의 행정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된다. 26일까지 '모두의 청년친화도시 조성' 제안 접수, 우수 정책 발굴 나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특례시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복지 등 전 방위 영역에서 청년 친화적인 인프라와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이달 26일까지 '모두의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정책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 세대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는 수원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동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신청자는 수원시 시민참여 스마트 플랫폼인 '새빛톡톡'의 신청접수 게시판에 접속해 제안 내용을 작성한 후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관련 실무 부서의 1차 검토를 거친 후, 공모전 심사위원회의 정밀 심사를 받게 된다. 주요 평가 기준은 제안의 창의성, 경제성 및 능률성, 사업의 계속성, 실제 적용 범위, 작성자의 노력도 등이다. 시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50만 원), 우수 1명(20만 원), 장려 3명(각 10만 원) 등 총 5건의 우수 제안을 최종 선발해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방침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8월 10일 수원시 공식 홈페이지에 공고되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가 전송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제안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시정 정책으로 입안되어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4개 하천 노선·편의시설 한눈에 확인…이용 편의성 강화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특례시가 도심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보행 편의를 증진하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주요 하천 산책로의 핵심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하천 산책로 안내 지도'를 제작해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각 구청이나 부서별로 분산돼 관리되던 정보들을 체계적으로 일원화한 이번 안내 지도에는 가산천, 고매천, 공세천, 관정천, 금학천, 금어천, 동막천, 정평천, 주북천, 진위천, 신갈천, 양지천, 영덕천 등 용인시 관내 24개 주요 하천 산책로 정보가 수록됐다. 세부적으로는 하천별 산책로 이동 노선과 보행자 전용 진·출입구의 정확한 위치, 야외 운동시설 배치 현황, 공공화장실 위치 등 주요 편의시설 데이터가 포함됐다. 시민들은 용인시청 공식 누리집에 접속해 해당 안내 지도를 자유롭게 열람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다. 시는 단순히 일회성 지도 제작에 그치지 않고, 하천 변 시설물의 변동 사항이나 현장 사진 등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최신 데이터 상태를 유지할 방침이다. 나아가 향후 재난 감시용 CCTV 시스템 등 안전 인프라와 지도를 연계해 기능 고도화를 이룰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건강관리를 위해 자주 찾는 하천 산책로를 보다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통합 안내 지도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이용 환경을 상시 점검하고 행정 정보 보완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기념식 참석해 AI시스템반도체학과 역할 강조…대학·도시 협력 필요성 언급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2일 용인대 벽소홀에서 거행된 '용인대학교 개교 73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대학의 발전을 격려하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 행사에는 박윤규 용인대 총장, 이성진 학교법인 이사장, 대학 교직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건학이념에 따라 국가 발전에 기여할 유능한 인재들을 배출해 온 용인대의 역사적 성과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 시장은 “현재 용인은 삼성전자의 360조 원, SK하이닉스의 600조 원 투자가 확정되고 대규모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모여들며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다지고 있다"고 지역 산업 지형의 변화를 설명했다. 특히 이 시장은 용인대가 2027학년도부터 'AI시스템반도체학과'를 신설해 첨단 산업 역군 육성에 동참하는 점을 환영했다. 신설 학과를 통해 미래 반도체 시장을 선도할 전문 인력들이 배출돼 지역과 국가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 역시 관내 대학들과의 유기적 협력 관계를 통해 다양한 행정·정책적 보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는 9월 4일 용인아르피아에서 용인대, 단국대, 경희대, 한국외대, 강남대 등 지역 5개 대학 청년들이 모여 화합을 다지는 '용인청정대학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겠다고 확약했다. 1953년 문을 연 용인대는 세계 최초로 태권도학과를 신설하고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다수 배출한 체육 명문이다. 전문가·자문위원 참여해 4개 분과 운영…시민 중심 발전 전략 마련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특례시가 새로운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시정 운영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고 공약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화성미래비전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시는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위원장을 맡은 조승문 전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 오일용 자문위원장을 비롯한 내빈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출범 세리머니를 진행하고 향후 시정 운영 방향성을 조율했다. 위원회는 행정, 교통, 도시, 경제, 복지, 문화 등 다방면의 전문가 15명으로 꾸려졌으며, 위원회 업무를 보조할 50여 명 규모의 자문위원회도 통합 편제됐다. 조직은 효율적인 공약 검토를 위해 시정비전·행정혁신분과, 교통·도시안전분과, 미래성장·민생경제분과, 시민행복·문화체육·생활복지분과 등 총 4개 핵심 분과로 나뉘어 유기적으로 가동된다. 이들은 민선 9기 시정 과제의 타당성을 검증하고 세부 실행 방안을 도출하는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정명근 시장은 “지난 민선 8기 동안 특례시 출범과 4개 구청 체제 기틀 마련 등 견고한 인프라 확장을 달성했다"며 “민선 9기는 이러한 하드웨어적 성장을 시민들의 실제 행복으로 치환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며 위원회가 든든한 정책 파트너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본 위원회의 활동 기한은 오는 7월 20일까지이며, 도출된 정책 백서는 추후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에너지 수급 불안 대응 위해 2차 사업 조기 시행…1,390대 구매 지원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특례시가 친환경 이동 수단 보급을 활성화하고 저탄소 기후대응 체계를 가속화하기 위해 '2026년도 전기자동차(승용) 보급사업(2차)'을 예년보다 이른 시점에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2차 보조금 공고는 당초 오는 9월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중동 지역 전쟁에 따른 국제 유가 변동과 에너지 수급 불안정으로 친환경 차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일정을 대폭 앞당겨 6월부터 전격 시행하게 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승용차 총 1,390대의 구매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세부 물량은 일반 차량 1,370대와 우선순위 면허를 가진 전기택시 20대다. 지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화성시에 최소 2개월 이상 연속하여 주민등록을 유지한 만 18세 이상 시민이나 지역 내 사업장을 둔 법인, 기업, 공공기관 등이다. 보조금 액수는 차종별 스펙에 따라 차등 분배되나 일반 전기승용차 기준으로 최대 864만 원까지 수령이 가능하다. 다자녀 가구, 청년 생애 최초 구매자, 차상위계층, 노후 경유차 폐차 후 전환자 등에게는 별도의 전환지원금 혜택이 상설 추가된다.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차종별 국비·시비 지원 금액을 확인한 뒤 자동차 제작·수입사 대리점에서 계약을 맺고 대리점을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6월 22일 오전 10시부터 11월 27일 오후 6시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자동 마감된다. 장주철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대기질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인천시-인천시교육청-인천시의회

남동물빛놀이터 시작으로 순차 개장…수질·안전 관리 강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광역시는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도심 속 시원한 피서 공간을 제공하고자 관내 공원 내 물놀이장 총 47개소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은 지난 13일 남동물빛놀이터 개장을 시작으로, 군·구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시와 각 자치구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 및 시설 안전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응급상황 대비와 질서 유지를 위한 전문 안전요원을 전담 배치하며, 수인성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자외선(UV) 소독 및 염소 소독 등 철저한 수질 관리를 실시한다. 아울러 물놀이 시설물의 사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박병일 시 공원조성과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각 군·구와 협력해 수질 및 시설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철저한 운영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정체제 개편 퀴즈부터 콘텐츠 어워즈까지 총 6차례 진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광역시는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6월부터 12월까지 시 공식 관광포털인 '인천투어 홈페이지'에서 다채로운 온라인 참여 이벤트를 총 6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역제한 없이 인천투어 홈페이지 방문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홈페이지 내 이벤트 게시판에 접속해 월별 주제에 맞춰 응모하면 되고,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먼저 6월(15일~29일)에는 신설 구 명칭 등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을 알리기 위한 '행정체제 개편 기념 퀴즈 이벤트'가 열린다. 이어 7월(13일~27일)에는 하반기에 개최 예정인 인천 주요 축제의 사전 붐업을 위한 '인천에서 가장 기대되는 축제' 투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8월(10일~24일)에는 스마트 관광 모바일 앱 '인천e지'를 설치하고 AI 여행 추천 기능을 체험해 보는 참여형 이벤트가, 9월(7일~21일)에는 인천 해양 관광 자원 홍보를 위해 섬 개수를 맞히는 '인천 섬 개수 맞히기 퀴즈'가 마련된다. 또한, 10월(19일~31일)에는 향후 인천투어 홈페이지 서비스 개선을 위한 '홈페이지 이용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며, 마지막 12월(1일~14일)에는 한 해 동안 가장 인기 있었던 콘텐츠 후보 중 이용자가 직접 최우수작을 선정하는 '2026 인천투어 베스트 콘텐츠 어워즈'가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이 개별 문자메세지로 발송된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국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인천투어 홈페이지를 방문해 인천의 다채로운 매력과 유용한 관광 정보를 접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맞춤형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와 협력 연구 착수…올해 우선 25개 길 개발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1일 인하대학교 서호관에서 관계자 50여 명과 '민주평화 100길' 프로그램 개발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주평화 100길'은 학생들이 민주주의․평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를 발굴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읽걷쓰 기반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이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사업이다. 향후 4년간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의 첫해인 올해, 프로그램 개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와 협력해 연구를 진행한다. 이날 보고회는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한 시교육청 및 인하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는 발표를 통해 프로그램의 개발 철학과 방향, 민주시민·평화교육의 핵심 가치, 학교 교육과정 연계 현장 활용 방안, 시범 운영 길 등을 제안했다. 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 보급을 목표로 올해 총 25개의 길을 우선 개발할 계획이며, 인하대 교수진 중심의 연구단과 현장 교사들이 개발진으로 함께해 연구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아이들이 인천의 길 위에서 '읽고, 걷고, 쓰며' 다진 인문학적 성찰이 세계시민성으로 확장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민주평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여 학교 현장에 적합한 체험형 모델이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고교 학생 50명 참여…분단 현장 체험과 토론 진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1일부터 2박 3일간 한반도 평화·통일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2026년 청소년 평화·통일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경기도 연천 백학자유로리조트와 서울·철원 일원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회장단 및 통일 동아리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이 평화·통일 의제를 주도적으로 발굴하는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참가자들은 국립서울현충원, 전쟁기념관, 철원 DMZ 등 분단 역사의 현장을 견학했으며, 북향민 대학생들과의 토크 콘서트를 통해 남북 청소년 간의 상호 이해를 넓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 강사진이 진행하는 '시뮬레이션 조별 롤플레잉 토론회'에서 학생들은 가상의 남북 갈등 상황 속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통일 한반도 학교 자치 규약'을 직접 제정·발표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이 미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이끌어갈 거점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캠프에서 도출된 자치 규약과 평화 실천 방안들이 각 학교로 확산되어 교내 학생 자치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사회 전반에 평화·통일 문화를 전파하는 든든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심리학자 한민 교수 진행…7월 6일부터 4회 운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부평도서관은 15일부터 인문학 강좌 릴레이 'K-문화와 한국인의 심리'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문화심리학자 한민 교수의 진행으로 7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세부 내용은 7월 6일 문화에 따른 심리 차이, 7월 13일 세계의 문화콘텐츠와 문화 심리, 7월 20일 한국 문화와 K-콘텐츠, 7월 27일 한국인 심리의 특징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K-문화를 만들어낸 한국인만의 심리적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15일부터 부평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정보화기금 폐지안 등 검토…민간위탁 성과평가 보고 청취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5일 '제310회 제1차 정례회' 교육위원회를 열고, 인천시교육감이 제출한 조례안 등 6건과 보고안건 44건 등 총 50건을 심사·청취했다. 이날 심사 안건은 '인천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정보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폐지조례안', '인천광역시교육청 2026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이다. 보고 안건은 '2026~2030년 지방공무원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1건과 민간위탁 사무 성과평가 결과 보고 43건 등이다. 특히, 민간위탁 성과평가 결과 보고는 '인천광역시교육감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제13조에 따른 것으로, 인천시교육청 교육활동보호담당관·학교교육국 등 소관 위탁사무의 운영 성과와 개선 사항을 점검하는 절차다. 교육위원회는 성과평가가 단순 보고에 그치지 않고 향후 사업 개선과 예산 편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책임 있는 관리를 당부했다. 이용창 위원장은 “민간위탁 사무는 교육행정의 책임성과 직결되는 만큼 성과평가가 형식적으로 운영되어서는 안 된다"며 “교육현장에서 실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사업별 관리와 개선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안건은 오는 24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수권자본금 1조 원 확대 추진…관광공사 사업 기반 정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박판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관광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5일 열린 '제310회 1차 정례회'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최근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인천관광공사의 경영 전문성을 높이고,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이 조례안은 상위법의 근거 조항 인용 방식을 법제 기준에 맞게 정비하는 동시에 공사가 향후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재정적·구조적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인천관광공사가 향후 안정적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재정적 기반인 수권자본금의 규모를 기존 3천600억 원에서 1조 원으로 대폭 확대해 장래 출자 가능 한도를 넓혔다. 또한 공사 경영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비상임이사로 포함되는 당연직 공무원의 범위를 현행 '관광업무담당국장'에서 '관광 및 공기업 업무 담당 국장급 공무원'으로 변경했다. 박판순 의원은 “인천의 관광 환경이 급격하게 다변화되고, 이에 따른 정책적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인천관광공사가 보다 주도적이고 전문적으로 사업을 이끌어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시급했다"면서 “이번 수권자본금 확대와 사업 범위의 전면적인 정비는 공사가 미래 성장 여력을 확보하고, 인천시가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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