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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료혁신연구회 “의약품 유통 넘어 환자 중심 의료혁신으로”

“디지털 전환은 제약산업의 유통방식을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환자가 의약품과 의료서비스에 접근하는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제는 기술 발전에 걸맞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환자 중심의 새로운 의료 생태계를 설계해야 할 시점이다." 지난 27일 '디지털 약국(DIGITAL PHARMACY): 맞춤 제약 산업의 미래' 주제로 열린 사단법인 미래의료혁신연구회 제11회 정기 세미나에서 임종윤 이사장은 “디지털 약국의 핵심은 단순히 약을 온라인으로 구매하거나 배송받는 것이 아니라, 진료부터 처방, 조제, 복약관리까지 연결되는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비대면진료의 제도화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발전에 따라 변화하는 의약품 유통 및 약료 서비스의 미래를 조망하고, 환자 중심의 디지털 제약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적·산업적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디지털 약국(Digital Pharmacy)을 단순한 의약품 온라인 판매나 배송 서비스를 넘어, 처방·조제·복약지도·의약품 전달에 이르는 의료서비스 전반을 연결하는 새로운 체계로 바라보고, 해외 주요국의 제도와 국내 적용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디지털 기술이 제약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의약품 유통과 약료 서비스의 혁신이 국민 건강 증진과 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산업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종훈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혁신적인 의료기술이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뿐 아니라 민간투자와 창업 생태계의 뒷받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제발표에서 중국과 미국, 영국, 호주 등 주요국의 디지털 약국 운영 사례와 의약품 배송·복약지도 제도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임종천 한국소비자원 정책연구실 부연구위원은 '비대면진료에 따른 의약품 인도의 구체화 방안' 주제로 중국의 온라인 의약품 판매 및 배송제도를 분석했다. 임 부연구위원은 중국이 온라인 의약품 판매를 제도화하면서 전자처방전 검증, 플랫폼 관리, 의약품 포장과 배송, 운송 중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법령으로 규율하고 있다는 점을 소개했다. 이슬 원격의료산업협의회 공동회장은 '해외 사례로 본 약 배송과 디지털 기반 복약지도 현황' 주제로 영국·미국·호주의 비대면약료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이 공동회장은 해외 주요국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복약지도와 의약품 전달체계가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소개했다. 또한 비대면약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환자와 약사 간 충분한 양방향 소통, 의약품 안전관리, 약사의 전문성 보장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창민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의료현장의 관점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의 발전 가능성을 조명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은 임인택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사무관, 김대진 의약품정책연구소장과 앞서 언급한 세 명의 발표자가 참여해 디지털 약국의 제도화와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토론에서는 비대면진료와 의약품 전달체계의 연계, 디지털 복약지도의 실효성, 의약품 배송 과정의 품질관리, 환자 선택권과 약사의 전문성 보장 등 다양한 정책적 쟁점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디지털 약국이 실질적인 의료혁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술적 편의성 확대뿐 아니라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제도적 기반과 의료·약료 서비스 간 유기적인 연계가 중요하다는 점에 논의의 초점이 맞춰졌다. 강대희 미래의료혁신연구회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발전 속도에 비해 이를 뒷받침하는 의료제도와 사회적 논의는 아직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새로운 기술을 무조건 도입하거나 제한하기보다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기준으로 합리적인 제도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운영위원장인 한성준 코리 대표는 “글로벌 온라인 약국 시장이 연평균 19.5% 성장해 2033년 약 5,134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디지털 파마시는 세계 제약·헬스케어 산업의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대한민국도 이러한 세계적 변화에 발맞춰 진료·처방·조제·배송·복약관리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환자 중심의 디지털 의료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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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국학진흥원 개원 30주년…'미래비전 2040' 선포 -전통기록유산 69만여 점 수집·보존…국학의 세계화와 미래가치 확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전통기록유산의 가치를 미래세대와 공유하고 세계로 확산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경북도는 28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각계 인사와 국학자료 기탁자, 유림단체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대한민국 국학대전'을 개최했다. 이날 한국국학진흥원은 '미래비전 2040'을 선포하고 전통문화의 보존과 활용을 넘어 지속 가능한 국학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1996년 개원한 한국국학진흥원은 지난 30년간 고서와 고문서, 목판 등 전통기록유산 69만여 점을 수집·보존해 왔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한국의 유교책판'과 국보 '징비록' 등 지정문화유산도 7만 1천여 점에 달한다. 특히 조선시대 음식문화를 담은 '수운잡방'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2021년 음식 조리서 최초의 보물 지정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전통기록유산의 세계적 가치를 알리고 전통한지와 음식문화 등 지역 문화유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쓸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은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뿌리이며 한국국학진흥원은 그 정신과 기록을 지켜온 산실"이라며 “선조들의 지혜와 전통문화를 세계인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학대전은 오는 31일까지 열리며, '한국의 편액' 실물 182점 전시와 디지털미디어관, 전통문화체험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경북 의용소방대원 5천여 명 의성 집결…도민 안전·화합 다짐 -22개 소방서 참여 어울림 대축제…재난 대응역량 강화와 대원 화합-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 의용소방대원 5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재난 대응역량을 높이고 도민 안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경북소방본부는 28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도내 22개 소방서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 하나되는 의용소방대 어울림 대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안전한 경북을 향해 하나되는 119'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대원들은 개인장비 착용 800m 계주와 구명부환 던지기, 드로우백 던지기, 훌라후프 릴레이, 협동 바구니 탑 쌓기 등 5개 종목에서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또한 재난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공유하고 장기자랑과 축하공연 등 다양한 화합 프로그램을 통해 소속 소방서 간 유대감을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도의회 관계자, 최유철 의성군수 등이 참석해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경험과 화합이 재난 현장에서 더욱 큰 힘을 발휘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호선 경북소방본부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대원들의 자긍심과 현장 대응역량을 높여 더욱 안전한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구미에 이차전지 시험·인증 거점 구축…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BaaS시험실증센터 준공·KTR 경북거점 출범…기업 기술개발·사업화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구미에 이차전지 시험·인증·실증 기반을 구축하며 지역 첨단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28일 구미국가산업1단지에서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장호 구미시장,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BaaS시험실증센터 준공식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경북거점 출범식을 개최했다. BaaS시험실증센터는 부지 2만 4천576㎡, 연면적 3천232㎡ 규모로 조성됐으며,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 평가,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검증, 현장 실증 등을 지원한다. KTR 경북거점은 지역에 분산된 전문인력과 시험장비를 연계해 기업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확대하고, 2028년까지 대구·경북 산업 전반을 지원하는 종합시험인증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날 구미컨벤션센터에서는 삼성전자와 삼성SDS, LG이노텍, SK실트론 등 주요 투자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간담회도 열렸다. 참석 기업들이 구미에서 추진 중이거나 계획한 투자 규모는 약 23조 5천억 원으로, 피지컬 AI와 반도체, 첨단로봇 등 미래산업 분야에 집중돼 있다. 경북도는 정부의 성장엔진 육성정책과 연계해 기업 투자 지원과 기술개발, 사업화 지원을 강화하고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쓸 방침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센터 준공과 KTR 경북거점 출범은 지역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기업이 함께 첨단산업 육성과 투자 활성화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영호남 교육교류 확대…AI 시대 미래교육 협력 강화 -여수·광주서 교육교류 워크숍…질문·성찰 중심 독서교육 방향 모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영호남 교육교류를 통해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미래교육 역량 강화와 독서교육 활성화에 나섰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여수와 광주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과 함께 '2026 영호남 교육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양 지역의 교육정책과 학교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실천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서울대학교 신종호 교수가 'AI 시대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독서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AI 기술의 발전으로 정보 검색과 요약이 쉬워진 만큼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정보를 비판적으로 판단하며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독서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질문을 만들고 토론하는 수업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영호남 교육교류는 2014년 시작돼 올해로 1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양 교육청은 앞으로도 미래교육 분야의 공동 과제를 발굴하고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AI가 대신할 수 없는 질문과 성찰, 소통의 힘을 학생들이 기를 수 있도록 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2027학년도 유치원 입학 신청 11월 2일 시작 -우선모집 2~4일·일반모집 17~23일…유보통합포털 통해 접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오는 11월 2일부터 유보통합포털을 통해 2027학년도 도내 공·사립유치원 유아모집과 선발을 실시한다. 모집 대상은 2021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3~5세 유아다. 우선모집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며, 일반모집은 11월 17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된다. 모집인원에 미달한 유치원은 12월 1일부터 추가모집을 진행한다. 학부모는 28일 오전 9시부터 유보통합포털에서 유치원별 모집요강을 확인할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을 통해 최대 3개 유치원에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은 선착순이 아닌 시스템 자동 추첨 방식으로 진행돼 공정성을 확보한다. 특히 2027학년도부터는 관심 있는 유치원을 미리 저장하는 '찜하기' 기능이 도입되며,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온라인 서류 제출과 행정정보 연계로 신청 절차도 간소화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보호자는 해당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접수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부모들이 유치원 입학 절차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모든 유아에게 공정한 입학 기회를 제공하고 신뢰받는 모집·선발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포스코휴먼스, 장애학생 취업 지원 협력 강화 -직업교육·현장실습·채용 연계 추진…특수교육대상학생 자립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기업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경북교육청은 28일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포스코휴먼스를 방문해 장애학생 취업 지원을 위한 현장답사와 협의회를 진행했다. 포스코휴먼스는 국내 최초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와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고용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경북교육청 특수교육 담당자와 장애학생 취업지원관, 포스코휴먼스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기업의 장애인 고용 현황과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특히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능력을 학교 직업교육과 연계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현장실습과 채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교 교육부터 현장실습, 취업까지 연결되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취업 이후에도 기업과 소통하며 사후관리를 지원해 장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졸업 후 당당한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부문과 지역 우수 기업이 책임 있는 고용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장애인 고용 확대와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안동빛드림본부-영주시-예천군=의성군-의성교육지원청

◇ 안동빛드림본부, 저소득가정 아동에 888만 원 상당 학습물품 지원 -LED 스탠드·온누리상품권 전달…취약계층 아동 학습환경 개선 앞장-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가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다. 안동빛드림본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습에 필요한 물품을 마련하는 데 부담을 겪는 아동들을 위해 총 888만 원 상당의 LED 스탠드와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저소득가정 30가구로,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을 통해 각 가정에 물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LED 스탠드는 가정 내 학습환경을 개선하고, 온누리상품권은 학용품 등 학업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풍산읍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꿈을 키워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한 안동빛드림본부와 전달에 협력한 초록우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빛드림본부는 취약계층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 영주 사과축제 30일 개막…부석사 단풍길서 달콤한 가을 만끽 -11월 1일까지 부석면 미로공원서 개최…사과 직판·체험행사 풍성-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가을 단풍과 함께 지역 대표 특산물인 영주사과의 맛과 품질을 알리는 축제를 개최한다. 영주시는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부석면 미로공원 앞에서 '2026 영주 사과축제-부석 판매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데굴데굴 집 나간 영주사과'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석사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영주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품종의 영주사과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부스가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사과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사과를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택배서비스도 제공된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대형 윷놀이와 파크골프, 사과 퀴즈를 비롯해 무량수전 모형 만들기, 목공 체험, 교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영주시는 이번 축제에 이어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도 영주사과 홍보·판매 행사를 개최해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영주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부석사의 가을 단풍과 함께 아삭하고 달콤한 영주사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예천군, 약포 정탁 탄신 500주년 특별전…충절과 지혜 재조명 -11월 5일부터 예천박물관서 개최…보물 22점 등 유물 80점 전시-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조선 중기 문신이자 임진왜란 당시 국가적 위기 극복에 힘쓴 약포 정탁 선생의 탄신 5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마련한다. 예천군은 오는 11월 5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 예천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붓 끝에 담긴 충(忠), 약포 정탁 지금에 닿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예천 출신인 정탁 선생의 학문과 관직 생활, 임진왜란 당시 활약, 귀향 이후의 삶을 다양한 기록과 유물을 통해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는 보물 22점과 도지정 국가유산 1점을 포함해 총 80점의 유물이 공개된다. 주요 전시품은 보물 '정탁 초상'을 비롯해 임진왜란 피난 기록이 담긴 『약포선생문집』, 군사 대응 방안을 기록한 『용만문견록』, 이순신 구명 상소 초고가 수록된 『선현유적』 등이다. 또한 조선시대 무기류를 함께 전시해 당시 전쟁 상황과 군사 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개막식에서는 정우락 경북대학교 교수가 정탁 선생의 생애와 역사적 의미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정탁 선생은 국가적 위기 속에서 충절과 지혜로 소임을 다한 인물"이라며 “이번 전시가 선생의 업적과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의성군, 전국 정상급 씨름선수 총출동…31일 의성마늘장사씨름대회 개막 -11월 6일까지 의성종합체육관서 열전…무료 관람·주요 경기 생중계-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전국 정상급 씨름선수들이 의성에 모여 모래판 위에서 뜨거운 승부를 펼친다. 의성군은 오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7일간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위더스제약 2026 민속씨름 의성마늘장사씨름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의성군씨름협회와 의성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 이어 의성에서 열리는 전국 규모 씨름대회다. 대회 첫날인 31일 여자부 예선경기를 시작으로 남녀 체급별 개인전과 단체전이 차례로 진행되며, 11월 3일에는 공식 개회식이 열린다. 주요 경기는 KBS N SPORTS를 통해 생중계되며,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의성군은 관람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의성종합체육관을 경유하는 임시 버스노선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전국 정상급 선수들의 수준 높은 씨름 경기를 의성에서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이번 대회가 우리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매력을 알리고 의성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의성Wee센터, 사제동행 문화체험…학생 학교생활 적응 지원 -중·고생 42명과 상담교사 등 경주 역사문화 탐방…소통·정서 안정 도모-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교육지원청 Wee센터가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특별한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의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경주 일원에서 지역 중·고등학생 42명과 전문상담교사 등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Wee센터 사제동행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교사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활동을 경험하며 친밀감을 높이고, 또래관계 개선과 학교생활 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경주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유적지인 대릉원을 탐방하고, '플래시백 계림'에서 추억의 사진을 남기는 한편 경주루지월드에서 체험활동을 즐겼다. 특히 학생과 교사가 함께 활동하며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긍정적인 관계 형성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줬다. 의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상담·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진구 의성교육장은 “이번 사제동행 문화체험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기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LS증권 “네이버, 브룩필드 계약으로 AI팩토리 가시화…고객 확보가 관건”

네이버가 글로벌 자산운용사 브룩필드와 AI팩토리 인프라 계약을 맺으면서 신성장 동력이 가시화됐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다만 18조원대 지급보증이 따르는 만큼 최종 고객 확보가 수익성을 가를 변수로 꼽혔다. 네이버는 지난 27일 브룩필드와 AI팩토리 인프라 계약을 체결하고 18조7400억원 규모 지급보증을 공시했다. 브룩필드가 최대 90억달러 규모 인프라를 조성하면 네이버클라우드가 이를 GPU 서비스(GPUaaS) 형태로 공급받아 고객에게 재판매하고, 네이버 본사가 지급의무를 보증하는 구조다. 선유진 LS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외부 자본으로 초기 투자 부담을 분산했고, 엔비디아 지분투자와 맞물려 실행 기반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브룩필드 자금과 엔비디아의 약 10억달러 투자로 2028년까지 목표한 200MW 컴퓨팅 인프라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삼송·죽전 데이터센터에 상면을 이미 확보해 수익화 속도에서도 유리하다고 봤다. 부담 요인도 짚었다. 지급보증액은 90억달러를 전액 집행할 경우의 장기 공급대금 명목 총액으로, 실제 지급의무는 배치별로 6년간 발생한다. 선 연구원은 공급 이후 판매가 부진하면 지급 부담이 남을 수 있다며, 내년 상반기 구축 예정인 55MW의 고객 확보와 계약 조건이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특징주] 빛과전자, 美 광통신업체 광트랜시버 신규 수주…두자릿수 급등

28일 장 초반 빛과전자가 강세다. 미국 광통신 장비업체로부터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활성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7분 현재 빛과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15.48%) 오른 3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빛과전자는 미국 주요 광트랜시버 공급업체인 H사로부터 케이블 TV망에 활용되는 소형 폼팩터 플러거블(SFP) 트랜시버의 초도 양산 물량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25기가비피에스(Gbps)급이며, 하나의 장비로 여러 광통신 파장을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통신망 운영에 필요한 장비 수를 줄이고 망 확장·장애 복구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빛과전자는 제품 개발과 샘플 제공을 거쳐 양산에 착수했으며, 내년부터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발주 규모와 거래처는 공개하지 않았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특징주] 맥쿼리, 가비아·KINX 공개매수 후 상장폐지 추진…급등

케이아이엔엑스I(KINX)와 가비아 주가가 28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맥쿼리자산운용이 가비아 공개매수 가격을 인상하고, KINX도 전량 공개매수에 나서기로 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25분 현재 KINX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96%(3만6100원) 오른 15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가비아 주가도 26.43%(1만700원) 오른 5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얼라인파트너스에 따르면, 전날 맥쿼리와 협상을 통해 가비아 공개매수가격을 주당 5만3000원으로 인상하고 KINX도 주당 19만원에 전량 공개매수하는 것에 합의했다. 맥쿼리운용은 두 회사의 남은 지분을 모두 매수한 뒤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할 예정이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이번 합의는 지난 9월 1차 공개매수 무산 직후 제시한 ▲가비아 일반주주에 대한 기존보다 나은 조건 확보 ▲KINX 등 상장 자회사 일반주주 보호 해법 마련이라는 두 가지 요구를 모두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창환 대표는 “이번 합의는 얼라인의 적극적 주주관여 및 여러 일반주주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의 결과"라며 “일반주주의 요구를 반영해 가격과 거래 구조를 개선하고, 가비아와 KINX 양사 주주의 이익을 함께 고려한 맥쿼리 측의 결정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HD현대중공업 임단협 최종 타결…5개월 노사갈등 종료

HD현대중공업 노사의 올해 임금·단체협약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하면서 약 5개월간 이어진 노사갈등이 마무리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가 전날 실시한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투표자 7724명 가운데 4253명(55.06%)이 찬성했다. 전체 조합원은 8193명으로 투표율은 94.28%였다. 합의안에는 호봉승급분 5만5000원을 포함한 월 기본급 12만원 인상과 격려금 등 일시금 1150만원 및 약정임금 200%, 복지포인트 30만원, 성과급 지급 등이 담겼다. 노사는 이를 모두 합하면 조합원 1인당 평균 4136만원의 지급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통합 이후 달랐던 취업규칙과 단체협약도 HD현대중공업 기준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다만 정년퇴직 위로휴가 등 일부 복리후생과 근로조건은 두 회사 가운데 조합원에게 유리한 조건을 적용한다. 퇴직금은 지급 사유가 발생하기 직전 4개월 중 조합원이 선택한 연속 3개월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조선산업의 자동화·디지털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전환 특별협약도 체결한다.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 발생하면 회사가 노조에 사전 설명하고 노사공동협의체에서 고용안정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노사는 지난 6월2일 상견례 이후 147일 만에 교섭을 마쳤다. 조선업 호황에 따른 임금 인상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노조는 기본급과 상여금 등 고정급 확대를, 회사는 격려금 등 변동급 중심의 보상을 각각 요구하면서 이견을 보여왔다. 교섭 과정에서 노조는 총 11차례 부분파업을 벌였다. 지난달 30일 마련한 첫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뒤 김동하 노조 지부장이 울산조선소 내 25m 높이 크레인에서 닷새간 고공농성을 벌였고, 노조 미포위원회 위원장도 2주간 단식하다 병원으로 이송됐다. 노사는 첫 합의안보다 호봉승급분의 비중을 높이고 일시금을 70만원 추가한 2차 합의안을 지난 23일 마련했다. 회사 측은 “안정적인 임금 인상과 성과에 따른 보상 기반을 다지고 통합 이후 단체협약을 정비하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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