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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수상자 미스코리아 본선진출, 해남홍보대사로 활동“세계에 해남의 미 알려" 11~12일 여름밤의 문화축제까지 연달아 열려, 여름밤의 문화축제 다채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오는 6월 10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0회 미스전라‧광주‧제주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최고의 미의 제전인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지역대회로서, 올해는 전남·북과 광주, 제주 지역대회가 해남에서 열리게 된다. 미스전라‧광주‧제주 선발대회에는 총 31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본선일인 10일에는 사전 면접심사와 오프닝 한복쇼, 참가자 자기소개, 팀 미션 공연 등 치열한 경연이 펼쳐지게 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진·선·미 수상자들은 오는 8월 서울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진출해'미스코리아'를 향한 최종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특히 수상자들은 향후 해남군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해남의 관광·문화·농수산 특산물 등 지역 전반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활동도 펼치게 된다. 앞서 대회 참가자들은 해남공룡박물관과 땅끝마을 등 주요 관광지에서 프로필과 홍보영상을 촬영하는 등 해남군 홍보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했다. 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금 또한 해남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전액 기부하기로 하는 등 지역사랑의 마음도 더욱 빛나는 대회가 되고 있다. 행사 중에는 식전 공연인 클래식앙상블 정다운을 비롯해 미스김, 정재욱, 윤수현 등의 축하공연도 이어지며, 가전제품 등 푸짐한 경품 추첨이 있을 예정이다. 관람객 입장은 오후 6시 10분부터 별도 예매 없이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한편 6월 11일과 12일에는 오후 7시부터 해남군민광장에서 여름밤의 축제가 연달아 열리며 군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름밤의 문화축제에서는 지역예술인 공연을 비롯해 손빈아, 김수찬, 요요미, 다이나믹 듀오, 펀치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져 해남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제70회 미스전라‧광주‧제주 선발대회는 단순한 미의 대회를 넘어 해남의 매력과 가치를 전국에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이어지는 여름밤의 문화축제와 함께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기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동식 감용기 어촌마을 찾아가 수거·처리, 자원순환 괄목 성과 해양수산부 현장방문, 해양쓰레기 감축 국가과제 해법 찾아 협력키로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10년 넘게 추진해 온 폐스티로폼 부표 재활용 사업이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중앙정부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15년부터 이동식 차량을 이용한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운용, 양식장 등에서 쓰고 버려지는 폐스티로폼 부표를 재활용 처리하는 자원순환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폐스티로폼은 미세 플라스틱 발생의 주원인이자 해안 경관을 해치는 대표적인 해양쓰레기로, 이동식 감용기가 연안에 접한 관내 9개 면을 현장 순회하며 폐스티로폼 부표를 직접 수거·처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160여만개, 220여톤에 이르는 폐스티로폼 부표를 처리했으며, 올해도 5월 말 기준 약 12톤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용기를 통해 압축 성형된 폐스티로폼은 사진액자와 건축자재 등의 원료로 재활용된다. 이를 통해 폐기물 위탁처리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압축 성형물 판매를 통한 세외수입도 창출, 지난해까지 약 33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각종 수상으로 이어졌다. 해남군은 폐스티로폼 감용기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에서 수여하는'최우수 지방자치단체 대상'과 2025년 환경부와 SBS가 공동 주최한 '2025 기후환경대상'을 연달아 수상한데 이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5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환경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 우수 정책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권위 있는 평가로, 당시 경제·환경·문화·복지 4개 분야에 전국 147개 지자체가 참여해 경쟁을 벌인 결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처럼 해남군의 폐부표 자원순환 정책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으면서 중앙정부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지난달 19일 화산면 송평항을 찾아 해남군의 이동식 폐스티로폼 부표 감용시설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폐부표 자원순환체계 구축 및 친환경 처리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폐스티로폼 부표 발생량 대비 처리능력과 감용시설 운영의 효율성·경제성을 집중 점검했으며, 폐부표 재활용 확대와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특히 현장을 찾아가는 이동식 감용기 운영을 통해 수거 효율을 높이고, 단순 폐기물 처리에 그치지 않고 재활용까지 연계한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군은 해양쓰레기 감용기 운용과 자원순환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전국적인 확산을 통한 해양쓰레기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의 국가적 과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폐스티로폼 부표는 해양 미세플라스틱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만큼 수거부터 재활용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앞으로도 해양폐기물 자원순환 체계를 더욱 강화해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8~2037년까지 10개년 추진, 내년 2월 계획 최종 확정 1988년부터 국비 총 5,335억 투입 섬 정주 여건 개선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제4차 섬 종합 발전 사업' 종료를 앞두고 지속 가능한 섬 발전을 위해 '제5차 섬 종합 발전 계획'을 수립한다. 섬 종합 발전 사업은 「섬 발전 촉진법」에 따라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낙후된 유인 섬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의 소득 증대와 복지 향상을 위해 1988년부터 10개년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완도군은 265개의 섬(유인섬 54개)으로 이루어진 대표적인 섬 지역으로 최근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행정안전부에서 지방 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 '섬 종합 발전 사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군은 1988년부터 총 4차*에 걸쳐 국비 5,335억 원의 사업비로 방파제, 선착장 도로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섬 정주 여건 개선 및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1차('88∼'97년/435억 원), 2차('98∼'07년/1,130억 원), 3차('08∼'17년/2,590억 원), 4차('18∼'27년/1,180억 원) '제5차 섬 종합 발전 계획'은 2028~2037년 10개년 추진을 목표로 54개의 유인 섬 주민의 의견 수렴을 거쳐 2027년 2월 행정안전부 심의 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계획에는 「섬 발전 촉진법」 제4조에서 개발 대상 섬을 연륙되지 않은 주민 10인 이상 섬으로 권고하고 있음에도 고금면 넙도와 초완도, 신지면 모황도 등 기준에서 제외됐던 섬들까지 포함하여 유인 섬들의 균형 있는 발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으로 각 읍면 주민 공청회, 설명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만큼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여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주민 복지 향상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굿음악축제' 개최 “불 꺼진 순간, 진짜 판이 시작된다" 6월 6일 철마광장 일대에서 밤에 즐기는 문화예술 축제 운영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오는 6월 6일(토)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철마광장 일대에서 진도군문화도시센터, 국립남도국악원과 함께 '굿데이 굿음악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굿데이(Good Day) 오늘, 가장 좋은 날'을 주제로 진도의 전통 민속예술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야간형 문화예술축제로 마련됐다. 공연, 체험, 먹거리, 빛 연출이 어우러진 참여형 축제로 운영되며,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6월 4일(목)부터 진행하는 국립남도국악원의 대표 야외 행사인 '굿음악축제'와 연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조명과 빛 연출을 활용한 야간 공간이 조성되는데, 해가 지면 철마광장 일대는 하나의 거대한 '빛의 판'으로 바뀌며, 진도의 밤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연출된다. 주요 공연으로는 ▲전통연희와 국악 기반 공연 ▲관객 참여형 거리공연 ▲현대적 감각을 더한 창작공연 등이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지역 상인과 청년 판매자가 참여하는 장터도 열려,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진도 원도심의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진도의 전통과 사람, 거리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라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진도의 밤을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굿데이 굿음악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진도군문화도시센터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오스 계절근로자 30명 입국… 6월부터 농가 지원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과 선진농협이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6월부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진도군은 지난해에 농림축산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체계적인 준비를 거쳐 최근에 라오스 국적의 계절근로자 30명의 입국을 지원했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협이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한 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하루 단위로 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단기로 인력이 필요하거나 상시 근로자의 고용이 어려운 영세 농가도 필요한 시기에 인력을 활용할 수 있어, 농번기 등 농촌 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오스 국적의 계절근로자들은 농작업과 안전교육 등 사전교육을 거친 뒤 관내 농작업 현장에 투입되며, 약 5개월간 체류할 예정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선진농협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농가의 인력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도약이냐 정체냐”… 강원 격전지 후보들, 선거 전 마지막 지지 호소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강원지역 군수 후보들이 일제히 마지막 메시지를 내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후보들은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 관광 활성화 등을 앞세우며 “지역 미래를 결정할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가 시민들에게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구 후보는 이날 “이번 선거는 원주의 미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변화와 도약의 길로 갈 것인지, 과거에 머물 것인지 시민 여러분이 결정해 달라"고 밝혔다. 그는 “원주는 반도체와 AI,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할 중요한 기회를 맞고 있다"며 “준비된 시장이 미래산업과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 후보는 핵심 비전인 'T5 프로젝트'도 다시 제시했다. 반값원주를 통한 생활비 부담 완화와 첨단원주를 통한 미래산업 육성을 약속했다. 또 “소상공인 지원 확대와 청년 일자리 창출, 문화·관광 활성화 정책으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횡성 상수원보호구역 문제와 관련해서는 “원주와 횡성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현실적 해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구 후보는 마지막으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시장이 되겠다"며 “원주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신영재 홍천군수 후보는 “홍천 발전의 흐름을 이어갈 것인지, 다시 정체로 돌아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거"라고 밝혔다. 신 후보는 “민선 8기 동안 군정을 이끌며 경험과 실력을 검증받았다"며 “진행 중인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해 더 큰 홍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함께 군정을 운영해 온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 그는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공직자들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 도·군의원 후보들과의 협력도 강조했다. 신 후보는 “군수와 의회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야 숙원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승영 홍천군수 후보가 군민들에게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날 발표한 메시지에서 “홍천 곳곳을 돌며 군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홍천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군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홍천을 만들기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전통시장·소상공인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 순환경제 기반 구축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해왔다. 박 후보는 30년 행정 경험도 강조하며 “행정은 연습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오랜 공직 경험과 실무 능력을 바탕으로 취임 첫날부터 안정적으로 군정을 이끌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은 홍천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날"이라며 “정체와 도약의 갈림길에서 오직 홍천 발전과 군민 행복만 생각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깨끗하고 능력 있는 군수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겸손한 자세로 군민 선택을 받기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홍천 축협사거리 투썸플레이스 앞에서 지역 출마자들과 함께 '원팀' 최종 유세를 진행한 뒤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장신상 횡성군수 후보는 '500만 관광 시대'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장 후보는 “횡성은 지금 지역소멸 위기에 놓여 있다"며 “관광을 통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관광산업 육성 정책과 맞물리면서 횡성 관광 전략도 힘을 얻게 됐다"며 “500만 관광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횡성 최대 현안인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문제도 언급했다. 장 후보는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와 함께 해결의 기반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생 공약도 다시 제시했다. 농어촌기본소득과 전 군민 지원금, 소상공인 지원, 청년 정주여건 개선, 전기차 이모빌리티 산업 육성 등이 포함됐다. 국민의힘 최철규 정선군수 후보는 “정체된 정선을 새로운 성장의 길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과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 경력을 언급하며 “중앙정부 협력 네트워크와 예산 확보 능력을 정선 발전에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평창역~정선선 신설과 태백·영동선 개선을 통한 KTX 수도권 90분 생활권 조성, 폐광 이후 대체산업 육성, 일자리 3,000개 창출 등을 제시했다. 또 고한·사북 관광특구 지정과 강원랜드 글로벌 복합리조트 추진 계획도 강조했다. 농어촌기본소득 지속 추진 의지도 밝혔다. 최 후보는 “지역경제를 키우고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만들어 지속 가능한 정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후보들의 마지막 메시지에는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경제 활성화 필요성이 공통적으로 담겼다. 관광과 교통, 일자리 정책을 둘러싼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권자들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경기도-경기도주식회사-안성교육지원청

간부회의에서 민생·안전 대책 점검 및 신임 당선자 지원 논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선 8기 동안 쌓아온 도정 성과를 점검하고 다가오는 민선 9기의 안정적인 출발을 위한 준비와 함께 여름철 민생·안전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2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도정 주요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는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것을 증명해 온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1,420만 도민의 삶을 변화시켜 온 공직자들의 역량이 새로운 민선 9기에서도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향후 인수위원회가 가동되면 당선자의 비전과 공약이 임기 초반부터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동 사태 관련 비상경제 대응 현황과 풍수해 및 폭염 등 여름철 안전관리 대책, 민선 9기 출범 준비계획 등이 함께 논의됐다. 경기도는 지난 3월 8일부터 중동 전쟁 대응 전담조직(T/F)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섬유·배달포장용기와 건설자재, 농자재 현황 등을 모니터링하며 유가 상승에 따른 지원 방안을 모색 중이다. 도 및 시군 공공기관 발주 건설공사의 경우 물가변동분을 원가에 반영하도록 협조 요청을 완료했으며, 유류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버스 업체에는 보조금 선집행 등의 간접 재정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민관합동 수출애로 통합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수출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 규모를 최대 50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확대했다. 자금 지원책으로는 69개 기업에 3억 원 상당의 긴급 신용보증료를 지원하고, 중동 진출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600억 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을 편성했다. 민생 안정을 위해서는 지방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농어업용 면세유와 무기질 비료 구입비를 1차 추경 예산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여름철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지난 2월부터 민관 합동 재해예방대책 전담조직(T/F)을 가동해 8개 분야 5만4,313개 시설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폭염 대책으로는 합동전담팀을 운영하고 아파트 미디어보드 4만 대, G-버스 TV 1만6천 대를 통해 행동요령을 홍보한다. 지난달 도내 무더위 쉼터 8,769개소의 점검을 완료했으며, 기후재해 피해자를 위한 기후보험 홍보와 함께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지난해 302명에서 올해 400명으로 확대 배치했다. 화장로·추모실·봉안실 갖추고 1일부터 운영, 도민 및 취약계층 감면 혜택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공공에서 운영하는 도내 첫 전문 동물 장례시설인 '반려마루 추모관'이 1일 반려마루 여주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반려마루 추모관은 경기도 여주시 명품로 355(반려마루 여주)에 위치하며, 연면적 696.2㎡의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내부 시설로는 동물화장로 2기, 추모실 3실, 염습실, 그리고 408기를 수용할 수 있는 봉안실 등을 갖췄다. 이는 경기도 내에서는 최초로 도입되는 공설동물장묘시설이며, 전국 단위로는 두 번째 사례에 해당한다. 시설 운영은 민간위탁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개모집을 거쳐 애니멀컴패니언이 수탁사로 선정됐다. 이용 요금은 경기도민과 지역 주민을 위한 감면 조례가 적용된다. '경기도 공설동물장묘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에 의거하여 경기도민에게는 1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여주시민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장애인, 저소득층 등에게는 화장시설 사용료의 50%를 할인해 준다. 상세한 시설 안내 및 이용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반려마루 추모관이 단순한 장묘시설을 넘어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시간을 기억하고 마지막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공익적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더 많은 도민이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비관세장벽 대응 유럽 수출상담회 개최, 209건 상담 성과 거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지난 5월 25일부터 30일까지 체코 프라하와 오스트리아 빈에서 '2026 경기도 비관세장벽 대응 유럽 수출상담회'를 열고 총 209건의 상담을 통해 339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유럽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화장품 등 뷰티 업종 유망 중소기업 10개 사가 참여했다. 높은 성분 안정성과 친환경 기준 등 까다로운 비관세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유럽 화장품 등록 포털(CPNP) 인증을 보유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구성해 현지 판로 개척의 실효성을 높였다. 도는 현지 바이어 발굴 및 매칭, 상담장 구축, 전담 통역, 단체 이동 차량, 항공료 일부(50%, 80만원 한도) 지원, 자유무역협정(FTA) 사전교육 및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했다. 그 결과 체코 프라하에서는 25개 바이어사와 106건의 상담을 진행해 556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242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21개 바이어사와 103건의 상담을 거쳐 209만 달러의 상담실적 및 97만 달러의 계약 추진액을 기록했다. 하남시 소재 참여 기업 관계자는 “기존 미국 시장의 수출 한계를 극복하고 유럽이라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사전에 지원받은 한-EU FTA 활용 컨설팅이 가격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유럽이 높은 구매력을 가진 핵심 시장이지만 비관세장벽이 높은 만큼, 도내 뷰티 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계약이 성과로 이어지도록 CPNP 등록 지원과 사후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FTA센터를 통해 FTA 컨설팅, 탄소국경세 및 비관세장벽 대응 지원 등 다양한 중소기업 수출 지원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경기FTA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인스타그램 통해 11일까지 댓글 참여, 당첨자 10명 기프티콘 증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월드컵 스코어 예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배달특급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배달특급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뒤, 대한민국 조별리그 3경기의 예상 점수를 댓글로 기입하면 된다. 댓글 작성 시 친구를 태그하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는 오는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모든 조별리그 경기가 종료된 이후, 예측 점수가 실제 경기 결과와 가장 일치하는 참여자 중 3명을 1등으로, 그다음으로 근접한 2명을 2등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만약 순위 내에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최종 당첨자를 가리게 된다. 아울러 1등과 2등에 선정되지 않은 전체 참여자를 대상으로도 무작위 추첨을 진행해 5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이를 통해 선정된 총 10명의 당첨자에게는 피자, 치킨, 편의점 등 배달특급에 입점해 있는 브랜드의 기프티콘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를 포함한 배달특급의 모든 행사 정보는 앱 내 상단 배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지된다. 물류센터 대형화재 및 GTX 역사 침수 등 대규모 복합재난 대응력 인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관의 국가 종합 재난대응 훈련인 '2025년 국가재난관리 안전한국훈련'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 역량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경기도는 산업시설 밀집도가 높고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훈련을 기획했다. 이에 따라 이천시 소재 물류센터 대형화재와 용인시 소재 GTX-A 구성역 대심도 역사 침수 상황을 가정한 두 차례의 'READY Korea(레디 코리아) 훈련'을 실시했다. 이천 물류센터 훈련에서는 전기지게차 화재와 무인 운반 로봇 연쇄 발화, 인근 산림 화재 확산 등 연쇄적 복합 재난 상황을 다루었다. 용인 GTX-A 구성역 훈련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역사 침수 및 화재, 인근 공사장 싱크홀 사고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시나리오를 적용했다. 도는 이 과정에서 대기측정차량과 대용량배수펌프차량 등 첨단 장비의 현장 실전 활용성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재난피해자지원센터와 마음안심버스를 동시 운영함으로써 단순 진압을 넘어 피해자 구호까지 연계된 인명구조 중심의 재난대응 체계를 다잡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훈련을 통해 확인된 보완 사항과 유관기관 협력 체계는 향후 도의 실제 재난대응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표창이 관계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합동으로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현장에서 즉각 작동하는 재난대응 체계를 더욱 세밀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업무포털·AI 디지털 교육·1:1 멘토링 등 실무 중심 교육과정 운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우)이 교직에 첫발을 내디딘 신규교사들의 학교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교직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직무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신규교사들의 실제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학교 현장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기획됐다. 안성지역 내 유관기관 간 교육 협력을 기반으로 하여 현장성을 높였으며, 신규교사가 지역 사회와 학교 환경을 조기에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의 이해와 실제 현장 적용, 업무포털 및 업무협업 G-one 시스템 활용법, AI 디지털 기반 교육의 이해와 활용, 선배 교사와의 멘토링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신규교사들이 안성의 교육자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안성맞춤랜드 내 지역 체험처 방문 및 실습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신규교사들은 마을교육공동체의 역할을 직접 경험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지역 자원을 연계하는 방안을 연구하게 된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선배 교사들로 구성된 멘토교사 지원단을 활용한 1:1 멘토링 체계를 구축하여 학급 운영, 행정 업무, 학생 지도 등 현장에서 마주하는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정우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신규교사가 학교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기 위해서는 행정업무 역량뿐만 아니라 학생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하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연수가 신규교사들의 전문성을 넓히고 교직 생활의 안정적인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교사들의 성장 단계별 연수를 운영하여 학교 교육력을 높여갈 방침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돈 봉투 의혹 즉각 해명하라”…사상구청장 선거 막판 변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국민의힘 이대훈 사상구청장 후보는 2일 무소속 조병길 후보를 향해 “돈 봉투 제공 의혹과 관련해 사상구민 앞에 즉각 사실관계를 밝히고 책임 있는 입장을 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지역 일간지 '국제신문'은 조 후보가 지난달 사상구의 한 단체 행사장에서 단체 간부에게 지지를 요청하며 현금 100만 원이 든 봉투를 건넨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무소속 조 후보는 해당 간부를 차량으로 불러 “나중에 주변 사람들에게 차나 한잔 사주라"는 취지의 말을 하며 돈 봉투를 전달했고, 단체 숙원 사업과 관련한 지원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이미 제보를 접수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후보는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 재임 중 재개발 구역 내 부동산 매입을 한 사유로 당에서 제명된 뒤 무소속으로 이번 선거에 나선 상황이다. 사상구청장 경쟁 후보인 국민의힘 이대훈 후보는 “현직 구청장이 지역 단체 관계자에게 현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은 선거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며 “구청장은 사상구 행정과 예산을 책임지는 자리인 만큼, 사실이라면 더 이상 직을 수행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의혹 제기 이후 침묵하거나 회피해서는 안 된다"며 “현금 전달 여부와 지지 요청 과정, 유사한 접촉이 있었는지 여부를 구민 앞에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후보는 또 “이번 선거는 의혹과 금품이 아닌 사상의 미래를 놓고 경쟁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끝까지 깨끗하고 당당한 선거로 구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상구청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서태경 후보, 국민의힘 이대훈 후보, 무소속 조병길 후보의 3자 대결로 치러지고 있다.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조 후보의 '돈 봉투 제공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 후보가 막판 보수 표심을 얼마나 결집시킬 수 있을지가 선거 막판 변수로 부상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한동훈 “20년 동안 바뀐 게 없다”…북갑 막판 민심 결집 호소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전국적인 관심이 쏠린 부산 북구갑에서 여야 후보들이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북구갑 선거는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선거 막판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판세를 흔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와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가 뒤를 추격하는 구도 속에 각 진영은 마지막 부동층 공략에 집중했다. 유세 현장에서도 한 후보의 존재감은 두드러졌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30분쯤 부산 북구 구포시장 인근 쌈지공원에서 파이널 유세를 열고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는 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한 후보 지원에 나선 서병수 명예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부산시 행정자치국장 출신 조성호 선대위원장, 부산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손상용 선대위원장이 참석했다. 서 위원장은 “2년 전 선거에서 낙선했지만 주민들이 20년 넘게 요구해 온 덕천로터리 지하철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사업은 예산을 확보해 추진했고,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는 계획만 세운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일을 성사시키는 추진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있어야 한다"며 “한동훈 후보는 그런 역량을 갖춘 인물"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장에는 지적장애인 희수 양과 그의 어머니, '찰밥 할머니'로 알려진 김보갑 할머니 등 한 후보와 인연을 맺어온 시민들도 참석했다. 한 후보는 이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지지자들은 연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유세장 주변에는 많은 시민들이 몰리며 선거 막판 달아오른 분위기를 실감하게 했다. 한 후보는 “북구의 상징인 구포시장 일부 지역에는 아직도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며 “지난 20년 동안 지역을 대표해 온 정치인들은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지역이 발전하는 동안 북갑은 뒤처져 있었다"며 “주민들이 참고 견뎌왔지만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여러분을 대표하는 도구가 되겠다"며 “북갑의 미래를 바꿀 수 있도록 투표로 결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북구 주민이 저를 받아주셨듯이 저도 포용과 화합의 정신으로 미래를 함께할 수 있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지자들의 마음이 너무나 고맙고 무거워서 이 빚을 갚기 위해서 저는 꼭 이기겠다“고 덧붙였다. 하정우 후보도 이날 오후 6시쯤 구포대교 사거리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하 후보의 어머니를 비롯해 정명희 북구청장 후보와 문영남 시의원 후보 등이 참석해 하 후보 지원에 나섰다. 하 후보는 “하정우를 선택하는 게 북구를 살립니다. 하정우를 선택하면 이재명 정부가 힘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박민식 후보 역시 이날 오후 4시쯤 구포시장 인근에서 파이널 유세를 펼쳤다. 이 자리에는 박 후보의 아내를 비롯해 송언석 원내대표와 김민전 국회의원, 이영풍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부산시당 관계자들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송 원내대표는 “기호 2번에 투표하면 지역 일꾼도 뽑고 독선과 오만에 빠진 정권도 심판할 수 있다"며 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최근 부산을 찾은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원을 언급하며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하는 길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혼신을 다해서 북구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데 박민식이 선봉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패트롤] 군포시-부천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은호 국민의힘 군포시장 후보가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청년공간플라잉(이하 청플)을 내세우며 청년이 머무르고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2일 밝혔다. 군포시 인식 조사 결과 청년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 분야는 일자리(47%), 복지(16%), 문화(1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 연계형 청년일자리 확대(22%)와 구직활동 지원(20%)에 대한 요구가 높다. 하은호 후보는 민선8기에서 4년간 이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왔다. 하은호 후보는 “일자리가 최고 복지"라며 “청년이 가장 원하는 일자리 문제 해결에 민선9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민선8기 하은호 시장은 청플을 중심으로 청년정책을 펼쳐왔다. 2024년 개관한 청플은 △취업-창업 지원 강화를 위해 취준 올인원 패키지(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스타일링, 정장 대여, AI 모의면접 등 취업 준비 전 과정 지원)를 운영했다. 창업공간 운영으로 개관 이후 13개 청년기업 입주, 사무공간-멘토링-네트워킹-창업교육 제공 등을 통해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청년 건강 지원을 통해 시티런, 산책, 북클럽, 마음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쉬었음 청년'의 사회 복귀를 촉진했다. 전국적 성과와 확장으로 청플은 작년 이후 2년 연속 국무조정실과 청년재단이 주관한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선정되기도 했다. 군포시는 '청년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청년정책 5개 분야 47개 사업에 5년간 376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제2차 군포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5~2029) 및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따른 조치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 △청년 활동 지원 75억원 △일자리 지원 51억원 △주거 지원 38억원이 반영됐다. 또한 교육-문화 지원 27억원 △복지 지원 185억원이 각각 기본계획에 책정됐으며, 군포시는 이 중 39개 사업을 시행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 여기에 더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찾아가는 청년정책 설명회 △청년성장프로젝트 △청년 취준 올인원 패키지 △기업상생형 청년인턴 △청년 1인가구 지원 △맞춤형 생활교육 '청플 두드림' 등 9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은호 후보는 일자리가 최고 복지다. 다시 군포시장으로 돌아가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청년이 체감하는 일자리와 활동 지원으로 청년이 머무르고 성장하는 군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오는 6일 오후 1시 시청 잔디광장에서 '2026년 제4회 부천환경교육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Bee Green, Be Together'를 슬로건으로 환경의날을 포함한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마련됐다. 부천시-부천여성청소년재단-경기부천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한다. 행사는 환경과 생물다양성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전 세대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사라져가는 꿀벌을 찾아라!', 환경 체험 부스 스탬프 투어, 시민 나눔장터 등 다양한 체험-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시청 잔디광장에는 파라솔과 빈백 등을 활용한 피크닉존을 조성해 시민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슬로베니아 대사관과 연계한 '슬로베니아 특별 체험존'에선 벌통 꾸미기 체험과 컬러링, 문화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사례를 소개한다. 개막식에는 사전 공연과 환경 분야 유공자 표창, 생물다양성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아울러 '함께 채우는 생명의 지도' 퍼포먼스를 통해 환경과 생명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그린타임' 프로그램에선 환경 미니 토크와 공연이 이어져 청소년 주도 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한다. 정의경 환경정책과 환경계획팀장은 2일 “이번 행사는 시민이 환경과 생물다양성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환경 실천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천영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1년 전 안산시민이 선택한 변화의 흐름을 이제 중앙정부와 공조를 통해 안산 성과로 만들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2025년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안산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54.99%의 압도적 지지를 보냈고, 이는 안산시민이 민생 회복과 국가 대전환 방향에 분명히 힘을 실어준 결과"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안산시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방향과 호흡을 맞추며 안산 현안을 국가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하는 시정이 필요하다"며 “안산시장은 중앙정부와 공조하고 예산을 끌어오며 안산 과제를 국가 과제로 만드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과 경기도정 현장에서 함께했던 경험도 부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일하던 시절, 천영미 후보는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등 교육협력사업을 심의하고 조율했다. 천영미 후보는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와 함께 정책이 예산이 되고, 예산이 학교와 마을, 시민 삶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한 사람"이라며 “저는 중앙정부와 경기도, 안산시를 하나의 협력 구조로 묶어낼 수 있는 실무형 후보"라고 설파했다. 이어 “안산의 대형 현안은 더 이상 안산시 혼자 풀 수 없다"며 “4호선 지하화, 신안산선 연장, 자이역 신설, 첨단산업 유치, 89블록 개발, 초지역세권 개발, 대부도 발전, 교육-돌봄 인프라 확충 등은 중앙정부, 경기도, 안산시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때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건축과 소속 황성주 건축구조보좌관이 제138회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건설안전기술사'에 합격했다고 2일 밝혔다. 건설안전기술사는 건설 현장의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분야에서 최고 수준 국가기술자격으로, 건설공사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기술 지도와 설계 안전성 검토, 안전보건대장-유해위험방지계획서-안전관리계획서 등 작성 및 검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안양시 역대 공무원 중 건설안전기술사 자격 취득은 이번이 처음으로, 안양시는 향후 관내 건축 및 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양시는 건축물 건설 전 단계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건축문화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건축과 내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안양시는 이번 자격 취득을 계기로 공공시설과 건설 현장 안전관리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실질적 재해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관내 건축물 및 대형공사 현장에 건설안전기술사 전문성을 활용해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황성주 건축구조보좌관은 1992년 제38회 '건축시공기술사' 자격 취득 이후 35년간 현업에 종사하며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2022년부터 안양시 공직자로 입문했다. 이후 공공기관 안전관리 체계 강화 중요성을 체감하고, 더욱 전문적인 재해예방 역량을 갖추기 위해 건설안전기술사 시험에 도전해 합격했다. 건설안전기술사는 합격률이 1~2%대로 알려진 고난도 시험으로, 현직 공무원이 두 종류 기술사 자격 취득은 매우 드문 사례라는 평가다. 황성주 건축구조보좌관은 “그동안 대형 건설사-엔지니어링사, 공직에서 쌓아온 건축 구조 및 건설안전 분야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관내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 시민 안전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안양 곳곳을 돌며 “실력과 결과로 검증된 후보를 뽑아 달라"며 시민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마지막 총력 유세에 나선 최대호 후보는 오전 7시 동안구 동편마을 입구를 시작으로 인덕원과 한림대병원, 평촌아파트 일대를 돌며 거리 유세에 집중했다. 호계3동 유세로 오전 일정을 마친 최대호 후보는 오후에는 호계1동을 거쳐 안양시청 인근과 부영아파트 등 평촌 아파트 단지를 돌며 시민과 소통했다. 이후 만안구 삼덕공원에서 거점유세를 펼친 뒤 오후 6시에는 안양역에서 집중 유세에 나섰다. 최대호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 안양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 마음으로 열심히 뛰겠다"며 “오직 시민을 위하고, 지역발전을 위하고, 안양시민 행복을 위해 제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안양 미래 100년을 결정지을 분수령"이라며 “시민의 소중한 한 표가 안양을 재도약으로 이끌 것"이라며 시민의 현명한 선택을 호소했다. 한편 최대호 후보는 오후 늦게 안양1번가와 평촌로데오 거리 유세에 이어 오후 11시 범계로데오 유세를 끝으로 13일간 공식 선거운동을 마친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국민의힘 의왕시장 후보는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선거는 앞으로 의왕이 계속 발전할 것인지, 다시 멈출 것인지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시민과 약속을 반드시 지킬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5-6기 동안 수도권 변두리에 불과했던 의왕을 수도권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쉼 없이 뛰어 왔다"며 “철도와 도시개발, 교육과 문화, 복지와 교통 인프라까지 의왕 미래를 바꾸는 일에 모든 역량을 쏟아 왔다"고 덧붙였다. 특히 “제가 부재했던 민선7기 4년간 정부와 국회의원과 시장이 모두 같은 당인데도 의왕은 정체됐고 시민은 답답함을 느껴야 했다"며 “그렇게 멈춰 있던 의왕을 민선8기 4년간 다시 일으켜 세웠다"고 자평했다. 또한 “의왕시는 민선8기 동안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 이행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SA) 평가를 받았다"며 “전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수준의 성과였고 경기도에선 단 2개 지자체만 받은 최고 평가였다"고 설명했다. 김성제 후보는 “저는 말보다 결과로, 약속보다 실천으로 증명해 왔고 앞으로도 민선9기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시민이 우려하는 안양교도소 의왕 이전 신축 계획도 끝까지 막아내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어르신이 편안한 복지도시,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전국 최고 명품도시 의왕을 만들겠다"며 “이제 시민은 소중한 한 표로 의왕의 미래를 완성해달라"고 호소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유한양행 “반환된 MASH 치료약물, ‘제2의 렉라자’로 키운다”

유한양행이 지난해 반환된 대사이상성 지방간염(MASH) 치료제 후보물질의 국내 임상 1상계획(IND) 승인을 획득하며 국내외 MASH 치료제 개발 여정을 본격화한다. 2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사 후보물질 'YH25724'의 국내 임상 1상 IND를 승인받았다. 이 물질은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수용체와 섬유아세포성장인자21(FGF21)에 동시 작용하는 MASH 치료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MASH는 지방간에서 진행된 염증성 질환으로, 치료제 수요는 높은 반면 실제 상업화가 완료된 약물은 소수에 불과해 시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로 꼽힌다. 유한양행은 글로벌 MASH 시장이 연평균 17~23% 수준 성장률을 보이며 오는 2030년 5조원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번 YH25724 국내 임상 1상을 성인 대상 단회 투여·12주 반복 투여 방식으로 진행해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PK)·약력학(PD) 특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물질은 지난 2019년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이전한 뒤 지난해 반환돼 자체개발 전략으로 전환한 상태다. 유한양행은 이 물질이 반환되긴 했지만 국내 임상 1상 계획을 승인받아 치료제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은 만큼 '제2의 렉라자'로 키운다는 포부다. 유한양행은 YH25724를 포함해 핵심 파이프라인 5종을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를 이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지목해 집중 개발하고 있다. 앞서 유한양행은 지난달 28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기업설명회 'R&D 데이'를 개최하고 △YH25724를 비롯해 △알레르기 치료제 레시게르셉트(YH35324) △표적항암제 YH42946 △이중항체 항암제 네스로타미그(YH32267) △이중항체 항암제 YH32364 등 5개 후보물질을 포스트 렉라자 전략군으로 소개한 바 있다. 특히 YH25724의 경우,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MASH 치료제 주 타깃으로 꼽히는 FGF21 계열의 주요 후보물질 가운데 '계열 내 최고 신약' 가능성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진행된 글로벌 임상 1상 결과에 따르면, YH25724은 간 지방량을 측정하는 검사인 '자기공명영상-양자밀도 지방비율(MRI-PDFF)' 측정에서 46.14% 감소율을 보이며 경쟁 약물(34~58%) 대비 동등 내지 우월한 지표를 나타냈다. FGF21 계열 경쟁 물질에서 주로 나타난 설사(9~39.5%), 식욕증가(5~31%) 부작용 역시 GLP-1 보완작용으로 크게 개선(설사 4.3%·식욕감소 13%)됐다는 게 유한양행 측 설명이다. 유한양행이 이번 국내 임상 1상에서 확보하는 데이터를 토대로 예비적 개념증명(PoC) 가능성을 탐색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이 같은 지표가 해당 임상에서도 도출된다면 계열 내 최고 신약을 노리는 회사측 R&D 전략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유한양행은 YH25724와 다른 기전의 MASH 치료제의 병용투여를 통한 상승효과가 기대됨에 따라 추후 진행될 예정인 글로벌 임상 2상에서 단독 투여와 병용약물 투여 시험을 병행하고, 이를 통해 확인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이전·공동개발 등 글로벌 파트너십도 적극 모색해 상업화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코스피, 개인·기관이 쌍끌이…8800선 넘으며 사상 최고치 재경신 [마감시황]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도 개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약세를 보였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11포인트(0.15%) 오른 8801.49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사상 처음으로 8900선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였으나,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6조594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조3485억원, 240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3.30%), SK하이닉스(-0.13%) 등 반도체 대형주는 엇갈렸다. SK스퀘어(+7.17%), 삼성생명(+17.07%), 삼성물산(+6.70%)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기(-9.58%), 현대차(-2.80%), LG에너지솔루션(-2.75%), HD현대중공업(-1.61%) 등은 밀려났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일 엔비디아 협력 관련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오늘은 해당 종목들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혼조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4포인트(2.29%) 내린 1026.03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였다. 에코프로비엠(-4.35%), 에코프로(-2.15%), 레인보우로보틱스(-3.30%), 삼천당제약(-7.50%), 리노공업(-4.62%), HLB(-6.13%) 등이 하락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6.15%), 코오롱티슈진(+15.26%) 등 일부 종목은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1원 오른 1516.4원에 마감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패트롤] 구리시-양평군-의정부시-포천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국민의힘 구리시장 후보는 2일 “2026년 소상공인 재도약의 해, 구리의 골목이 활력으로 들썩이게 하겠다"며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공약 골자는 △2026년 '소상공인 재도약의 해'로 선포하고 빈틈없는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현장의 아픔을 덜어주는 '실질적 경영 안전망' 강화 △구리의 3대 대표 상권에 '루미나리존(경관조명 특화거리)' 설치해 활력 불어넣고 소상공인 미래 개막 △소상공인 땀에 대한 가치 존중 등이다. 구리시는 전체 사업체 중 90% 이상이 소상공인일 만큼 지역경제 근간을 이룬다. 소상공인 지원 공약에 따르면, 특례보증과 대출 이자 보전 사업을 대폭 강화해 든든한 금융 울타리를 세우고, '구리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확대하고 상시 10% 인센티브 혜택을 확고하게 유지해 골목 구석구석까지 소비 활성화 온기가 흐르도록 만든다. 소상공인 어깨를 가볍게 해주고자 '에너지 바우처'를 전격 도입해 전기료와 가스비도 지원한다. 여기에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동네, 골목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과 실질적인 처방을 제공한다. '지역 상품 우선구매 제도' 역시 적극 추진해 공공 부문이 앞장서서 상권 수요를 창출한다. 시민이 찾아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기 위해 구리전통시장 지정골목, 장자호수공원, 갈매애비뉴거리 등 3대 대표 상권에 화려한 '루미나리존'을 설치한다. 아울러 구리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해 대형 마트 못잖은 경쟁력을 갖추도록 전폭 지원한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시민에게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교문1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교문1동 행정복지센터는 총사업비 105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855㎡, 연면적 1825㎡ 규모의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로 조성됐다. 이는 기존 행정복지센터 노후화와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신축 청사는 지상 2층에 민원실과 회의실, 동장실, 문서고를 배치해 행정서비스 기능을 강화했으며, 지상 3층은 주민자치 활성화와 평생학습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상 4층에는 소강당을 조성해 각종 주민 행사와 교육, 회의 등이 가능하며, 지상 1층과 지하 1층에는 총 26면 주차 공간을 확보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구리시는 이달 중 시설 점검과 내부 정비, 행정 장비 설치 및 서류 이관 등 개청 준비를 마무리한 뒤 오는 29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국민의힘 양평군수 후보는 1일 입장문을 통해 “일부 정치세력과 특정 인사들을 중심으로 근거 없는 폭로와 비방, 확인되지 않은 의혹 제기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허위-추측성 정치공세에 불과하며 군민의 올바른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네거티브 선거의 전형"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저와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는 상대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이나 음해 대신 양평 미래를 위한 정책과 비전으로 군민께 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양평군민 여러분, 국민의힘 전진선 양평군수 후보입니다. 최근 선거 과정에서 일부 정치세력과 특정 인사들을 중심으로 근거 없는 폭로와 비방, 확인되지 않은 의혹 제기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군민 여러분께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지금 제기되고 있는 각종 주장은 객관적 근거와 사실 확인조차 부족한 허위·추측성 정치공세에 불과하며, 군민의 올바른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네거티브 선거의 전형입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박은미 후보 측은 정책과 비전으로 군민의 선택을 받기보다, 반복적인 비방과 폭로 중심의 선거 전략으로 선거판을 혼탁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군민께 희망을 드려야 할 선거가 갈등과 흑색선전으로 얼룩지는 현실에 깊은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저 전진선은 끝까지 다르게 가겠습니다. 저와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는 상대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이나 음해 대신, 양평의 미래를 위한 정책과 비전으로 군민 여러분께 평가받겠습니다. 저는 선거기간 동안 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강하 IC 포함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응급체계를 완비한 양평군립병원 설립, 용문산 사격장 부지 내 경마테마공원 유치, 임기 중 양평군 내 추모문화공원 설치, 농업진흥구역 해제 추진 및 취수지역 소양강댐 이전, 한화리조트 부지 내 친환경 R&D 테크노밸리 조성과 용문 영어마을 부지 내 한국폴리텍대학 유치 등 양평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공약들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책임 있는 자세로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이번 선거만큼은 비난과 갈등이 아닌, 누가 진정으로 양평 미래를 준비하고 실천할 후보인지 냉정하게 판단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6월3일은 양평의 미래를 결정하는 소중한 선택의 날입니다.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주십시오. 저 전진선은 끝까지 군민만 바라보며, 깨끗하고 책임 있는 선거로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6월 1일 국민의힘 양평군수 후보 전진선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원기 의정부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합동 유세를 열고 의정부 발전과 경기북부 도약을 위한 '원팀'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두 후보는 '정책전달식'을 통해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SRT 의정부역 연장 △미군 반환공여지 미래 일자리 거점 조성 등 의정부 핵심 현안에 대한 해결 의지를 공유했다. 김원기 후보는 “의정부는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성장할 충분한 잠재력을 가졌지만 교통과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강력한 협력이 절실하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추미애 후보, 민주당 원팀이 함께해야 의정부 변화를 제대로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하철 8호선 연장과 GTX-C 조기 완공, 반환공여지 개발은 의정부 미래를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중앙정부와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함께 움직여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추미애 후보는 시민과 직접 악수를 나누며 “의정부 발전과 경기북부 교통-경제 혁신을 위해 민주당 원팀이 끝까지 책임 있게 뛰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박지혜 국회의원과 양기대 전 광명시장 등도 함께해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행복로 유세를 마친 추미애 후보와 김원기 후보는 곧바로 의정부 제일시장으로 이동해 상인과 시민을 만나 민생 현장 어려움을 청취하고 마지막까지 현장 중심 유세를 이어갔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가 포천 청소년을 위한 실전형 케이팝(K-POP) 교육 프로젝트 '포천38 케이팝 헌터스'를 운영한다. 포천38 케이팝 헌터스는 단순 취미형 케이팝 수업을 넘어 실제 아이돌 트레이닝 과정을 기반으로 기획된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보컬, 댄스, 랩을 비롯해 카메라 인터뷰 연기, 오디션 노하우, 프로필 촬영, 음원 녹음, 헤어·메이크업 등 케이팝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르기 전 경험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포천시 청소년 20명을 선발해 오는 7월8일부터 9월19일까지 약 10주간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에서 운영된다. SM아카데미, JYP엔터테인먼트 보컬트레이닝, DSP엔터테인먼트 랩 트레이닝, 방송-무대 퍼포먼스 등 케이팝 현장 경험을 보유한 강사진이 현장 중심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RBW엔터테인먼트와 연계해 음원 녹음 과정을 체험하고, 서울 헤어-메이크업 숍에 들러 아이돌 스타일링 과정도 경험한다. 이후 포천 곳곳을 배경으로 케이팝 커버댄스 영상 촬영을 진행한다. 포천38 케이팝 헌터스 참가를 원하면 오는 30일까지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 누리집에서 접수한 뒤 보컬-댄스 영상을 전자우편(jw@pcfac.or.kr)으로 제출해야 한다. 모집 관련 세부 사항은 포천문화관광재단 및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 누리집과 공식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영현 국민의힘 포천시장 후보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살아나는 골목경제 만들기' 공약을 2일 발표했다. 공약에 따르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경영안정자금 이자 보전 사업을 추진한다. 노후 점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간판 교체, 스마트오더 시스템 도입 등 상권 인프라 개선 사업도 적극 지원한다. 전통시장은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활성화 정책을 통해 외부 방문객이 찾는 유입형 상권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지역 상권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상권활성화센터를 설치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상권 매니저 운영을 통해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을 확대 추진해 지역 강소기업 육성을 강화하고, 기업 생산성과 혁신 역량 제고를 지원한다. 백영현 후보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골목상권 회복과 강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활력 있는 포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병덕 하남시장 후보가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광재 후보의 '72시간 무박 유세'에 전격 합류하며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하남 민주당 원팀 무박 총력 선거운동'이 본격 가동됐다. 강병덕 후보 선대위는 본투표를 이틀 앞둔 1일, 공식 선거운동이 종료되는 2일 자정까지 남은 48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고 오직 시민만을 만나는 '무박 무제한 선거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는 이미 지난 31일 자정부터 72시간 무박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광재 후보와 발을 맞춰, 하남의 확실한 도약과 승리를 이뤄내겠다는 절박함과 진정성의 표현이다. 이번 무박 동행은 유세차 위의 일방적인 외침을 지양하고, 하남시민 삶의 현장으로 깊숙이 들어가는 '쌍방향 밀착형 소통방식'으로 진행된다. 강병덕 후보는 2일 “선거운동 종료 시각까지 단 1분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는 각오"라며 “시민 목소리를 끝까지 듣고 시민 선택을 받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선거운동 마지막 순간까지 시민 한 분이라도 더 만나고 더 많이 듣고 싶다"며 “하남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시민 마음을 끝까지 가슴에 새기며 뛰겠다"고 덧붙였다. 48시간 무박 유세 기간에 강병덕 후보는 원도심과 미사, 감일-위례 등 하남시 전역을 순회하며 집중 유세를 펼치고, 하남 안전을 지키고 도시를 움직이는 수많은 현장 근무자와 시민의 24시간 휴식처인 편의점 등 시민 일상이 있는 곳을 누빌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송재호 도시가스협회장 “지금 방식으론 생존 불가”…업계 과감한 혁신 촉구

최근 정부의 탄소중립 및 에너지전환 정책이 본격화되고 전기화 추세가 빨라지면서 도시가스 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시가스협회가 '미래혁신위원회'를 중심으로 장기적인 생존 전략 마련에 나섰다. 올해 3연임에 성공한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장(경동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은 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시가스 산업이 직면한 한계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 방향, LNG 직도입 및 기후부의 공기열 히트펌프 보급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송 회장은 도시가스 산업이 처한 환경이 결코 우호적이지 않음을 인정했다. 그는 “도시가스 산업은 요금 결정권도, 원료 선택권도 없는 강한 규제 속에 묶여 있어 사업 영역을 확대하거나 환경 변화에 자유롭게 대응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털어놨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출범한 조직이 바로 외부 전문가 중심의 '미래혁신위원회'다. 현재 미래비전, 미래경쟁력, 미래시스템, 사회공헌 등 4개 전문위원회로 개편되어 운영 중이다. 송 회장은 “당장 실행하기는 어렵더라도 도시가스 산업 구조 변화나 연료조달 방식 변화 등 민감한 미래 시나리오를 미리 검토하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방식만 고수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에 업계가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카드를 미리 준비해 두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동안 미래혁신위의 연구 결과가 외부에 잘 공유되지 않아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공감하며, “내년 중에는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정부, 국회, 언론, 회원사가 참여하는 포럼을 개최해 도시가스의 미래 지향적 역할에 대한 정책 토론의 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LNG 직도입 확대, “공정한 게임의 룰 지켜져야" 최근 산업용 LNG 직도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해외법인을 활용한 도입 사례가 늘어나는 등 도시가스 공급체계 왜곡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송 회장은 “국가 수급체계 보완이나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LNG 직도입의 순기능과 필요성은 충분히 인정하며 민간기업의 선택권을 지나치게 제한할 수는 없다"면서도 “다만 법 취지와 다르게 운영되거나 시장 질서를 왜곡하는 행위가 없는지 '공정한 게임의 룰'이 엄격하게 지켜지는가가 핵심"이라고 짚었다. 특히 석유화학 업종 등에서 신설 수요를 위한 직도입이 기존 도시가스 수요를 잠식하는 사례가 제기되고 있으나 이를 입증하기 쉽지 않은 현실을 지적하며, “시장 교란 행위를 막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이 또 다른 규제가 될 수 있어 정부도 고민이 깊은 것으로 안다. 객관적 근거를 바탕으로 산업부와 지속 협의해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적으로는 가스산업 구조개편 관점에서 도시가스사 역시 재판매가 아닌 자사 고객 공급 용도로 해외에서 직접 원료를 조달하는 '원료조달 선택권' 등 다양한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히트펌프 공세엔 '가스 하이브리드'로 상호보완 기후부 등에서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공기열 히트펌프' 보급에 따른 타격 우려에 대해서는 '대립'이 아닌 '상호보완' 전략을 제시했다. 송 회장은 연소 중심 난방에서 전기화로 가는 세계적 추세를 인정하면서도, “전기화는 계통 안정화와 국민 편익, 사회적 비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히트펌프는 혹한기에 성적계수(COP)가 1 이하로 떨어져 추가적인 가스 난방이 필요하다"며 “일반 계절에는 히트펌프를 쓰고, 한파나 전력피크 시에는 가스 열원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이 탄소 감축과 전력계통 안정을 동시에 확보하는 현실적 대안이며 유럽에서도 추진 중인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안전관리와 세제 개선 등 업계 내실을 다지기 위한 구체적인 구상도 밝혔다. 협회는 미래시스템위원회를 통해 34개 회원사의 상이한 안전관리 역량을 상향 평준화하기 위한 '빅데이터 기반 안전관리시스템 표준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송 회장은 “사물인터넷(IoT) 기법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과학적인 안전관리 체계가 확립된다면, 안전 수준에 따라 정밀안전진단 주기(현재 5년 획일화)를 등급별(A등급 7년, D등급 3년 등)로 차등화하는 합리적인 규제 개선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LNG에 가해지는 과도한 세제 혜택 불균형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냈다. 송 회장은 “LPG는 서민연료라는 명목으로 개별소비세 인하 및 수입부과금 면제 혜택을 받고 있으나, 현재 LPG의 60%는 산업용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반면 LNG는 LPG 대비 3배 높은 개별소비세를 부담하고 있어, 이러한 세제의 역진성은 합리적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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