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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손잡고 진행중인 '2026년 디지털 온누리환급행사'가 예상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지역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행사를 시작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해남군 관내에서 집계된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결제액은 약 1억2419만원에 달한다. 기간 중 환급 대상자는 1516명, 추정환급액은 약 2351만원으로 파악된다. 이는 당초 예상치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로, 평상시 사용액과 비교해 약 4배 가량 급증한 수치다. 이는 5월 가정의 달 연휴와 최대 27%에 달하는 파격적인 환급 혜택이 맞물리며 초기 집객 효과가 극대화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역 상가에서도 이번 행사가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반기고 있다. 군은 행사 참여 열기가 뜨꺼워지면서 따라 예산 조기 소진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비를 당초 4500만원에서 8100만원 규모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해남군 내 가맹점에서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월 누적 5000원 이상 결제시 최대 20%를 환급(월 최대 10만원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시 구매할인 7%를 포함하면 소비자들은 총 27%의 할인 혜택을 누리는 셈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 소진 속도가 예상보다 매우 빨라 조기 종료가 예상된다"며 “지역소비가 상권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튼튼히 하고 골목형상점가 추가 지정을 통해 온누리가맹점도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환급금은 매월 행사종료 후 10일 이후부터 앱을 통해 순차 지급되며 지급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등록해야 사용할 수 있다. 상세내용은 '디지털 온누리'앱 및 해남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구직을 포기한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위한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미취업 상태인 청년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구직 의욕을 높이고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최근 6개월간 취업 및 교육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을 비롯해 자립준비청년, 청소년쉼터 입·퇴소청년, 북한이탈청년, 가습기살균제 피해 청년 등 총 50명(단기 20명, 중기 30명)이다. 공모 선정에 따라 군은 총 1억773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사업 프로그램은 기간에 따라 단기(5주 이상)와 중기(15주 이상)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전문적인 밀착 상담부터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까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받게 된다. 참여자를 위한 경제적 혜택도 주어진다. 단기 프로그램 이수 시 50만원의 참여수당이 지급되며 중기 프로그램의 경우 이수 시 최대 150만원의 참여수당과 함께 이수 인센티브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중기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취업에 성공해 3개월간 근속할 경우에는 50만 원의 취업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급돼 1인당 최대 2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는 구직단념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 차원의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취업난으로 지친 청년들이 다시 자존감을 회복하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재도전의 발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은 세부 운영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과 신청 방법은 향후 군 누리집 등을 통해 공고할 계획이다. 세계자연기금, 세계은행 세 번째 찾아 '해조류산업 규모·전문성 뛰어나' 완도 해조류, 미래 먹거리·블루카본 등 우수성과 가치 세계적 인정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 해조류가 미래 먹거리이자 해양 생태계가 저장하는 탄소를 의미하는 '블루카본'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국제 환경 단체인 세계자연기금(WWF)과 국제 연합(UN) 산하 금융기관인 세계은행(WB) 관계자들이 완도를 방문했다. 특히 세계자연기금(WWF)은 지난 2023년과 2025년, 세계은행도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 완도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세계자연기금과 인천대학교가 추진 중인 해조류 양식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완도군의 해조류 양식·가공 시설과 해양바이오산업 기관 견학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해양산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세계자연기금 관계자를 비롯해 미국, 영국, 캐나다 등 해조류 산업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 27명으로 구성됐다. 12일 오전, 신우철 완도군수는 방문단을 대상으로 완도 해조류산업 현황과 비전에 대해 강의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해조류산업 가치와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해양바이오본부를 비롯해 전복, 다시마, 톳 양식장과 해조류 종자 배양·가공 업체 등을 찾아 완도 해조류산업의 전반을 파악했다. 13일 마지막 일정으로 완도군, 전라남도 해양수산 연구 기관 및 해조류 가공 업체 관계자, 양식 종사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방문단이 현장 방문 시 궁금했던 점들을 푸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13일에는 세계은행(WB) 관계자와 페루, 칠레, 에콰도르 등 남미 국가 공무원들을 포함한 14명이 완도의 전복, 김 양식장 현장과 해조류 가공 시설을 둘러봤다. 세계은행도 완도 방문이 세 번째로 이번에는 개발도상국의 해조류산업 육성을 위해 완도 해조류 생산·가공·연구 및 시설 구축 사례를 공유하고 국가 간 기술 교류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우철 군수는 “각국에서 지속적으로 완도를 찾는 것은 완도 해조류산업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것이다"면서 “해조류산업 고부가가치와 글로벌 협력을 통해 완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해조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은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 전국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해조류 주산지로 식품산업뿐만 아니라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와 블루카본 산업 등 미래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년에는 미국 항공우주청(NASA)에서 인공위성 사진을 공개한 이후 친환경적인 해조류 양식법으로 각광받으며 세계자연기금, 세계은행, 국제 NGO 단체, 해외 해조류 기업 등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슬로시티 청산도, 역사·인문 자원 보유한 보길도, 해양치유 결합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의 대표 관광지인 청산도와 보길도가 전남도 주관 체류형 걷기 관광 프로그램인 '섬섬 걸을래' 공모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섬섬 걸을래'는 전라남도 '섬 방문의 해'를 맞아 일회성 섬 방문을 넘어 걷기와 숙박, 체험, 문화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완도군은 슬로시티 청산도의 브랜드와 역사·인문 자원을 보유한 보길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완도만의 특화 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와 인문학 강좌를 결합한 1박 2일 이상 체류형 프로그램을 제안해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으로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 슬로길 걷기 △명사십리 등과 연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고산 윤선도의 숨결이 느껴지는 보길도에서의 인문학 토크 콘서트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섬 식단 및 해설 서비스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단순히 걷는 것만이 아닌 섬의 자연, 문화, 주민의 삶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운영하고,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려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섬에서 오래 머물며 완도의 매력을 체험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내실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년 연속 물김 위판액 2400억 원 이상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 올해 12만2866톤의 물김을 생산해 2474억 원의 위판액을 달성했다. 아울러, 김 가공 분야에서도 약 1900억 원의 생산액을 기록하며, 김 산업 전반에서 2년 연속으로 총 4500억 원 규모의 생산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수온이 불안정하고 양식장에서 병이 자주 발생해, 진도군은 전반적으로 어려운 해황이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어려운 생산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으로 2400억 원이 넘는 위판액을 달성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입증하며 김 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올해 어려운 해황 속에서도 지난해와 비슷한 성과를 거뒀고, 내년에도 전국 최고 김 생산지의 위상을 지킬 수 있도록 김 품질의 향상과 생산량 증가를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는 행정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증부표 보급, 활성 처리제 지원 등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힘쓰고 고품질의 김이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건축물 에너지 효율 높이고 탄소배출 저감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보건소가 국토부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25억 원을 지원받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18일부터 10월 말까지 진도군보건소 건물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노후 창호와 냉난방기 교체 작업 △건물 외벽(패널) 설치 △태양광 발전시설 등 에너지설비 개선사업을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배출 저감과 쾌적한 의료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공사 기간에는 부득이하게 보건소 2층과 3층 사무실을 진도군 명품관 건물의 1층, 2층으로 이전해 임시사무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1층에는 진료와 검사에 필요한 엑스레이 장비 등이 있어 이전이 어려우므로 공사 기간에도 보건소 1층은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별도의 작업 동선을 마련했다"라며, “주차장 통제 등으로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와 이해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진도아리랑배 전국당구대회'가 전국 당구 팬들의 관심 속에 열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17일까지 엿새간 진행되며, 대한당구연맹 랭킹포인트 레벨2 대회로 격상되면서 명실상부한 전국 규모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전문선수부와 생활체육선수부 경기가 함께 펼쳐지고 있다. 특히 아시아 3쿠션 정상에 오른 김행직(진도군청)을 비롯해 조명우, 허정한, 최완영, 국내 5연속 우승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박세정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이고 있다. 경기는 전문선수부 남자 3쿠션, 남자 1쿠션, 여자 3쿠션, 3쿠션 복식 등 4개 종목과 생활체육선수부 경기로 구성됐다. 올해는 남자 1쿠션 종목이 새롭게 신설되면서 경기의 다양성과 볼거리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14일부터는 전문선수부 개인전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대회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 남녀 3쿠션 개인전에서는 치열한 우승 경쟁과 수준 높은 명승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 전국 최고 수준의 당구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즐길 수 있다. 또한 대회 기간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선수단과 관람객들로 인해 지역 숙박·음식업 등 상권에도 활기가 돌며 스포츠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15일, 16일에 열리는 주요 경기는 SOOP 플랫폼과 SOOP TV를 통해 생중계되며, 현장을 찾지 못한 당구 팬들도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삼성웰스토리, 직장인 건강관리 돕는 여름 건강식 15종 출시

삼성웰스토리는 여름 시즌을 맞아 직장인들의 건강관리를 돕는 건강식 신메뉴 15종을 선보이며 단체급식 헬스케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임직원 건강관리에 집중하는 기업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삼성웰스토리는 고객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영양 코칭과 건강식 제공 솔루션을 운영 중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체중 조절부터 혈당 관리까지 다양한 목적에 맞춘 600여 종의 건강식 영양 설계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신메뉴 15종은 여름철 선호도가 높은 누들류와 보양식을 컨셉으로 개발됐다. 특히 여름 휴가 시즌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한 끼당 단백질 25g 이상을 포함한 '프로틴25' 라인업과 총열량을 500㎉ 이하로 맞춘 '칼로리500' 라인업을 강화했다. 파래 실곤약면과 닭가슴살을 활용한 '초계파래실곤약냉면', 훈제오리와 고사리를 채소와 볶아낸 '오리고사리페스토라이스'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웰스토리는 분기별로 15종의 신메뉴를 지속 개발하며 취식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호도가 낮은 메뉴를 최신 트렌드로 교체하고 있다. 아울러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을 낮춘 저포화지방식과 저염식 라인업도 확대 중이다. 이러한 활동의 결과로 올해 1분기 수도권 대형 급식 사업장의 건강식 식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건강한 한 끼 식사는 일상의 건강관리를 돕는 가장 손쉽고도 효과적인 방법이다"라며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다양한 건강식을 제공해 직장인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이 건강관리를 돕는 헬스케어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웰스토리의 지난해 매출액은 3조3281억원, 영업이익은 1533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4.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 하락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말할 기회 달라”던 정이한, 단식 7일 만에 응급 이송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가 TV토론회 참여를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이어오다 건강이 악화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농성장을 직접 찾아 단식 중단을 요청했고,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도 병원을 방문했다. 정 후보 측에 따르면 정 후보는 14일 오후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직후 극심한 어지럼증과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다. 현장 의료진은 휴대용 산소발생기로 응급 조치를 했고, 정 후보는 오후 2시15분쯤 부산 온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정 후보는 지난 8일부터 부산시청 앞에 천막을 치고 물과 소금만 먹으며 단식 농성을 이어왔다. 그는 부산MBC와 KNN 등 방송사 주최 TV토론회에서 자신이 제외된 데 반발하며 단식에 들어갔다. 정 후보는 전날 부산지법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과 헌법소원도 냈다. 그는 당시 기자회견에서 “방송사가 사실상 선거 구도를 정해버리고 있다"며 “시민들이 후보 정책을 비교할 기회조차 막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건강 악화 소식을 들은 박형준 후보는 이날 예정됐던 유세 일정을 취소하고 오후 1시30분쯤 부산시청 앞 농성장을 찾았다. 박 후보는 정 후보에게 “정 후보가 하고 싶은 말은 시민들에게 충분히 전달된 것 같다"며 “지금은 건강부터 챙겨야 할 때다"고 말했다. 전재수 후보도 이날 오후 농성장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정 후보가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소식을 듣고 일정을 바꿨다. 전 후보는 정 후보의 병문안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정 후보의 출마 자체만으로도 많은 의미가 있다"며 “선거관리위원회 주최 TV 토론은 물론 방송사 초청 토론회에도 참여하는 것이 온당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현재 방송사 토론회에 국민의힘 박형준·민주당 전재수 후보만 참석하고 있다. 개혁신당 정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마지막 법정 토론회에만 참여할 수 있는 상황이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천하람 의원도 최근 농성장을 찾았다. 이 대표는 “지지율이 낮다고 토론 기회 자체를 막는 건 옳지 않다"고 했고, 천 의원은 “세 명이 뛰는 경기를 두 명만 중계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HJ중공업, 7900TEU급 친환경 컨선 명명식…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HJ중공업이 14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79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명명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선주사인 Navios Maritime의 슌지 사사다 부회장과 HJ중공업 유상철 대표이사, 용선사 및 조선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선박 이름은 '나비오스 사이언(NAVIOS CYAN)'으로 정해졌다. 이번 선박은 HJ중공업이 지난 2024년 수주한 7900TEU급 컨테이너선 가운데 처음으로 건조된 선박이다. 당시 HJ중공업은 2척을 수주했고, 이후 선주사가 추가 옵션 2척을 행사하면서 총 4척 규모로 계약이 확대됐다. 선박들은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순차적으로 건조돼 인도될 예정이다. HJ중공업은 지난 2012년 5500TEU급 컨테이너선 6척 수주를 시작으로 상선 건조를 다시 본격화했다. 이후 7700TEU급 LNG 이중연료(DF) 추진선과 9000TEU급 메탄올 DF 선박 등을 건조하며 친환경 선박 분야 실적을 쌓아왔다. 이번 선박은 국제해사기구(IMO) 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탈황설비인 스크러버를 장착했고, 향후 메탄올 연료 전환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최신 3차원 선형 설계를 적용해 컨테이너 적재 효율도 높였다. HJ중공업은 특히 이번 선박의 납기를 계약 시점보다 2개월 이상 앞당겼다. 회사 측은 안정적인 공정 관리와 품질 경쟁력을 선주사와 용선사로부터 다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는 “이번 선박은 시장 변화와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옵션을 적용했다"며 “고품질 친환경 선박 건조 실적을 꾸준히 쌓아 전문 조선사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기자의 눈] ‘통합’ 대한항공-아시아나의 꼴사나운 ‘조종사 감정 싸움’

우여곡절 끝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계약을 체결해 통합의 진짜 9부 능선을 넘었다. 올해 12월 17일 '메가 캐리어(Carrier)'의 출범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국가항공산업의 경쟁력이 도약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항공기의 심장부인 칵핏(조종실)에서는 참담하고 볼썽사나운 파열음이 새어 나오고 있다. 양사 조종사 노동조합을 비롯한 비행 자원들 사이에서 출신을 따지며 서로를 배척하는 '꼴 사나운' 감정싸움이 임계점을 넘고 있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양사 조종사들 간에 “상대방과는 같은 조종석에 앉기도 싫다"는 노골적인 적대감마저 공공연히 표출되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직급 산정과 임금 격차 등을 둘러싼 이해 다툼이 극단적인 기 싸움으로 번진 결과다. 이를 거대기업 통합 과정에서 흔히 겪는 '노노 갈등'이나 직장인들의 텃세 정도로 가볍게 치부해서는 결코 안 된다. 고도 3만피트 상공, 성인 두 명이 겨우 앉을 수 있는 폐쇄된 콕핏 안에서 벌어지는 조종사 간 반목은 수백 명 승객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만큼 언제 터져도 이상하지 않은 화약고와 다름없기 때문이다. 이 위험천만한 밥그릇 싸움이 얼마나 끔찍한 대참사를 초래할 수 있는지는 학계의 연구 결과들이 과학적으로 명백히 경고하고 있다. 먼저 '국내 헬리콥터 조종사 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한 인적 오류와 잠재적 사고 및 준사고 조건 간 관계에 관한 연구(염경진·김규왕, 2024)'에 따르면, 조직 내 갈등이나 대인관계에서 유발되는 조종사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이로 인해 의도적으로 소통을 단절하는 '조직 침묵'은 치명적인 '인적 오류(Human Error)'를 낳고, 이는 잠재적 대형 사고로 직결된다. 출신성분이 다르다는 이유로 좁은 조종실에서 서로 입을 닫고 필수적인 크로스 체크를 방기한다면 관제탑의 중요 지시를 놓치거나 기체의 이상징후를 무시하는 가능성을 높여 결국 추락의 뇌관을 건드리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현대 항공 안전의 뼈대인 '조종실 자원 관리(CRM)' 시스템 역시 이들의 감정 싸움 앞에 무용지물이 될 위기다. '국내 항공사 운항 승무원 안전 문화 인식도 비교 연구(김현덕, 2024)'는 대형 항공사(FSC) 비행 안전의 핵심 척도로 '동료의 안전 수행(Colleague commitment to safety)'에 대한 굳건한 신뢰와 조종사 간의 '협력 및 참여'를 꼽았다. 내가 혐오하고 믿지 못하는 동료와 비상 상황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겠는가. 상호 불신이 팽배한 조종석에서 안전을 위한 능동적 소통과 위기 대처 능력이 발휘되기를 기대하는 것은 연목구어(緣木求魚)에 불과하다. 더욱 개탄스러운 사실은 이 살벌한 편 가르기의 독버섯이 객실 승무원들에게까지 깊숙이 번져 있다는 점이다. 억대 연봉을 받는 조종사들의 요란한 기 싸움에 조명받지 못하고 가려져 있을 뿐, 객실 내부의 알력 다툼도 이미 위험 수위를 넘었다. 블라인드와 같은 익명 직장인 게시판 등에서는 벌써부터 양사 승무원들이 서로의 사내 문화를 조롱하며 원색적인 비방전을 쏟아내고 있다. 기내 화재나 비상 착륙 상황 시 승객을 90초 이내에 탈출시켜야 하는 찰나의 순간은 전적으로 객실 승무원들의 일사불란한 팀워크에 달려 있다. 유니폼과 기수를 따지며 평소에도 으르렁대는 조직이 비상 시 내 가족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완벽한 호흡을 보여줄 리 만무하다. 화려한 제복 속에 감춰진 이들의 옹졸한 민낯을 보며 묻지 않을 수 없다. 당신들에게 전문가로서의 윤리는 남아 있는가. '공군 공중 근무자의 소명 의식과 비행 안전 행동의 관계(송민성 등, 2023)' 연구는 비행 안전을 담보하는 가장 강력한 내적 동기로 투철한 '소명 의식(Calling)'과 이를 바탕으로 한 '도덕적 의무감(Moral Duty)'을 강조한다. 타인의 생명을 온전히 목적지까지 지켜내겠다는 숭고한 소명의식은 온데간데없이 내 밥그릇과 알량한 자존심 챙기기에만 혈안이 된 작금의 행태는 명백한 직무 유기이자 도덕적 해이다. 기업 합병은 해외 경쟁 당국의 서류 승인 도장만 받아내면 끝나는 것이 아니다. 사람과 사람이 섞이는 진정한 화학적 결합(PMI) 없이 물리적 합병만 강행한다면 '통합 대한항공'은 위태로운 사상누각(沙上樓閣)일 뿐이다. 양사 임직원들은 제복의 명예를 걸고 이 소아적 감정싸움을 당장 멈춰야 한다. 당신들이 조종실과 갤리에서 서로 삿대질하고 패를 갈라 싸우는 동안 도대체 승객의 비행 안전이라는 진짜 소는 누가 키울 것인가. 비싼 항공권료를 지불하는 승객들은 운항에 투입되는 조종사·객실 승무원들의 출신이 대한항공 또는 아시아나항공 출신인지, 그대들의 자존심이 얼마나 다쳤는지 티끌만큼도 관심이 없다. 승객의 생명을 볼모로 한 위태롭고 꼴 사나운 감정 싸움을 당장 접어야한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금융권 풍향계] 은행권, 조선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 위해 ‘생산적금융’ 정조준 外

◇ 은행권, 조선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 위해 '생산적금융' 정조준 은행권이 조선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위해 생산적 금융 행보를 대폭 강화했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조선 3사와 총 1조원 규모의 '조선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 및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울산시 동구 소재 호텔현대 바이 라한에서 진행된 'K-조선 미래비전 간담회'에 앞서 신한·하나·우리은행, 무보, 조선 3사(HD현대중공업·한화오션·삼성중공업)의 주요 임직원,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선 신한은행은 삼성중공업과 함께 각각 178억원과 35억원 등 213억원을 무보에 공동 출연하기로 했다. 무보는 이를 기반으로 삼성중공업 협력업체에 총 30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삼성중공업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선정된 기업은 특별보증을 통한 유동성 지원과 보증료 전액 지원을 함께 받아 자금 조달과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하나은행은 HD현대중공업과 함께 중소 조선사와 기자재 협력업체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총 40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신속히 이행하기로 했다. 양사는 지난 1월 총 280억원(하나은행 230억원, HD현대중공업 50억원)을 무보에 출연하고, HD현대중공업 추천 협력사 대상 우대금융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한화오션과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원 확대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한화오션과 공동 출연을 통해 총 300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이 178억원, 한화오션이 35억원을 각각 출연하며, 무보의 보증 프로그램을 활용해 공급 여력을 늘려 조선 산업 공급망 내 중소⸱중견 협력사에 무역금융과 기업운전자금대출 등 생산적 금융 지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 신용보증기금, 동국제강 B2B 플랫폼 '스틸샵'과 연계해 디지털 공급망 보증 서비스 실시 신용보증기금이 '페이원(Pay-One) 보증' 서비스를 현대제철에 이어 동국제강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B2B 보증 서비스를 확대해 비대면·자동화 방식 지원으로 철강 기업들의 원자재 수급 안정에 나선다는 취지다. 신보의 Pay-One 보증은 기업이 B2B 플랫폼에서 물품을 구매할 때 외상거래가 가능한 전자상거래 담보용 보증으로, 신청부터 보증서 발급 및 한도 관리까지 전 과정이 판매기업의 플랫폼 내에서 진행된다. 이번 업무 제휴로 보증 이용기업은 동국제강의 철강 유통 플랫폼 '스틸샵'에서 물품 구매 시 보증서를 담보로 간편하게 온라인 외상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별도 방문 없이도 신보와 유통 플랫폼 시스템 간 데이터를 연계해 자동 심사가 진행되며, 신청 당일 사전에 부여된 보증한도 내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 동참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과 임직원들은 청소년 보호와 건전한 금융문화 조성을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지난 13일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캠페인은 릴레이 방식의 공익 캠페인으로,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회는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도박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미래 세대가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건전한 금융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 회장은 “청소년 불법도박 문제는 우리 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청소년 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양동원 하나저축은행 대표를 지목했다. ◇ 한국산업은행, 포스코홀딩스와 공동으로 전남에서 첫 'KDB V:Launch' 개최 한국산업은행(산은)은 14일 전남 광양에서 포스코홀딩스와 공동으로 'KDB V:Launch 전남 스페셜'(제31회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4년차를 맞이한 'KDB V:Launch'는 이번 세션까지 총 31회 개최됐다. 지역 스타트업 96개 회사가 IR을 실시해 이 중 34개회사가 총 2730억원(한국산업은행 투자 473억원 포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이번 회차는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KDB V:Launch' 세션이 개최된 것으로 지역 간 격차없는 벤처투자 환경을 구축하고 포스코홀딩스와의 협업을 통해 양 기관이 운영 중인 벤처플랫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이봉희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지역 벤처 유관기관, 수도권 벤처투자자 및 서남권 소재 스타트업 등 관계자 110여명이 참석했다. 산은은 행사에서 포스코홀딩스와 '지역 기반 혁신벤처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를 체결해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의 초석을 다졌다. 패널토론에서는 '혁신 벤처 활용을 통한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대기업 상생 협력'을 주제로 VC, 스타트업, 업계 전문가들이 함께 다양한 의견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스타트업 IR세션에서는 전남 소재 스타트업인 △그린미네랄(미세조류를 활용한 친환경적인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에버인더스(ESS용 나트륨 이차전지 전극 소재 및 배터리 개발) △로볼루션(로봇 기반 제조 자동화 통합 솔루션) △비에이에너지(AI를 활용한 배터리 안전관리시스템 기술 개발) △에이비알(폐배터리 직접 재활용 기술을 활용한 재제조 양·음극재 생산)이 IR을 진행해 참석한 벤처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토스뱅크, 펀드 판매 연내 시작…‘본인가’ 획득

토스뱅크가 연내 펀드 판매 서비스를 시작한다. 토스뱅크는 펀드 판매를 위해 금융당국으로부터 '금융투자업 본인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본인가는 집합투자증권 투자매매업 투자중개업에 대한 것이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7월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획득한 후 인력 확충과 정보기술(IT) 시스템 구축 등 본인가를 위한 준비를 이어갔다. 이후 지난 1월 본인가를 신청했다. 토스뱅크는 채권, 펀드 등 다양한 투자 금융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목돈 굴리기'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다만 이는 투자상품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로, 토스뱅크가 직접적으로 펀드를 판매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이번 인가 획득을 기반으로 토스뱅크는 연내 펀드 투자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직관적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상품 중심으로 펀드 판매 서비스를 구성할 계획이다. 국가별, 자산별로 다양한 상품군을 마련하고 이용자의 투자 성향과 니즈를 반영할 예정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만의 금융 혁신 경험을 펀드 서비스에도 접목해 고객 중심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건전한 투자 문화 형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보험사 풍향계] “고객 곁 꼭 지킨다”...교보생명, 황제펭귄 캐릭터 ‘꼬옥’ 첫선 外

◇ 교보생명, 황제펭귄 캐릭터 '꼬옥' 선봬 교보생명이 새로운 캐릭터 '꼬옥'을 런칭했다. 꼬옥은 소중한 사람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의성어인 동시에 어떠한 순간에도 고객의 곁을 지키겠다는 교보생명의 약속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황제펭귄들이 남극의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서로의 체온을 나누는 '허들링'에서 영감을 받았다. 교보생명은 누군가가 어려움을 겪을 때 공동의 힘으로 울타리를 만드는 생명보험의 역할을 황제펭귄 캐릭터로 재해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는 조부모, 부모, 막내 동생 '꼬물이' 등 6인 가족으로 구성됐다. 유아기에서 노년기에 이르는 고객의 생애 전반에 함께하겠다는 메세지를 담은 셈이다. 교보생명은 꼬옥을 활용한 굿즈를 만들고 SNS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생명보험의 가치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재무설계사(FP)들에게 캐릭터의 의미도 공유했다. ◇ KB손해보험, '희망바자회' 개최…취약계층 지원 KB손해보험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행사 '제21회 KB희망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는 21년째 이어진 KB손보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직원·영업가족·자회사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고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기부 받은 물품 2만2000여점이 모였고, 본사 뿐 아니라 아름다운가게 매장 4곳에서 기부 물품 및 공정무역·업사이클링을 비롯한 친환경 제품 판매가 이뤄졌다. 김길리 쇼트트랙 선수의 사인 스케이트, 박은빈 배우의 기부물품 등으로 구성된 특별전도 마련했다. 친환경 화분 만들기, 멸종위기 동물 모양 달고나 체험을 비롯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온라인에서는 김연아·박은빈·김길리·방신실·임성진·나경복 등 KB금융 모델과 후원선수 10명의 애장품 경매가 진행됐다. 구본욱 KB손보 사장은 “다양한 주체가 함께 참여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온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농협생명, 영농철 맞아 배 적과 지원 NH농협생명이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농가에서 배 적과 작업을 도왔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일손을 거들고, 도농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임직원들은 농가 환경 정리도 도왔다. 배 적과 작업은 단기간 내 이뤄져야 하는 특성상 많은 인원이 필요하다. 하형준 농협생명 리스크관리책임자(CRO)는 “농업 현장을 직접 찾아 작업에 참여하며 농업인의 노고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촌 현장과 함께하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DB생명, 신입사원과 함께 'ESG 플로깅' DB생명이 서울 강남구 양재천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전개했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Plocka upp와 조깅의 합성어로, 산책·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을 뜻한다. DB생명은 신입사원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플로깅을 기획했고, 올해 신입사원과 멘토들이 160L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설명했다. ◇ ABL생명, 한강·마포지점 오픈 ABL생명이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신규지점 두 곳(한강지점, 마포지점)을 개소했다. 고객 기반 서비스를 강화해 신규 고객을 늘리고 이탈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ABL생명은 전국 54곳 지점과 4개 교육센터를 운영 중으로, 전속 채널 운영과 본사-지점간 소통을 토대로 신속하게 영업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조직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재적 재무컨설턴트(FC)는 지난달말 기준 2638명으로, 내년까지 4000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검정고시 합격자 대상 IT·콘텐츠 진학 상담 확대

검정고시 합격 이후 학업과 취업을 함께 고려하는 수험생들이 IT·콘텐츠 분야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진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입시업계에 따르면 컴퓨터공학과 게임, 디자인, 웹툰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검정고시 합격자들 사이에서 전문학교를 통한 학위 취득과 편입 연계 과정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면접 위주 전형을 통해 202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학교 측은 검정고시 합격자 역시 지원 가능한 교육기관으로, IT 및 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진로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컴퓨터공학과 게임, 정보보안, 웹툰 등 실무 중심 전공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재학생 가운데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학 진학을 병행하려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등학교 졸업자뿐 아니라 대학 중도탈락 학생들도 진로 상담과 입학 문의에 참여하고 있으며, 개별 진로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재단법인 한국IT교육재단 산하인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현장 경험을 갖춘 교수진과 프로젝트 중심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기 중 팀 프로젝트와 실습 과정을 통해 산업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학교 측은 졸업 이후 4년제 학사학위 취득과 대학원 진학, 학사편입, 취업 등 다양한 진로 선택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현재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컴퓨터공학과를 비롯해 웹툰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 여러 계열에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서울 지역에서 학업을 희망하는 지방 수험생들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플로르키즈 ‘비바마법학교신문’, 상황극으로 풀어낸 어린이 과학 콘텐츠 눈길

플로르방송제작사가 어린이 대상 과학 콘텐츠 '비바마법학교' 내에서 뉴스 형식의 상황극 코너 '비바마법학교신문'을 선보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플로르키즈 관계자는 “'비바마법학교신문'은 단순 설명식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이야기와 사건을 따라가며 과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콘텐츠"라고 14일 밝혔다. 이 코너는 '마법학교 신문사'라는 설정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건과 제보를 다루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학생 기자가 현장을 취재하거나 친구들을 인터뷰하고, 생활 속에서 발생한 상황의 원인을 추적하는 과정 속에 과학 원리를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제작진은 매 회차마다 같은 형식을 반복하기보다 새로운 사건과 전개를 구성해 학습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뉴스 속보, 현장 연결, 인터뷰 등 여러 형식의 상황극을 활용해 아이들이 앞서 익힌 내용을 다시 떠올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것이다. 출연 어린이들은 기자와 목격자, 제보자, 인터뷰 대상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이야기 전개에 참여한다. 단순히 설명을 듣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질문하고 추리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과학 개념에 대한 이해를 넓혀간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플로르키즈 측은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뉴스 놀이처럼 다가가지만, 학부모 입장에서는 학습 내용을 자연스럽게 복습하고 확장할 수 있는 구조"라며 “같은 과학 개념을 새로운 맥락 속에서 반복적으로 접하도록 구성해 흥미와 이해도를 함께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학을 교실 안 지식으로만 남기지 않고 아이들이 직접 사건을 따라가며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배움이 설명 중심을 넘어 경험으로 이어지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바마법학교' 시즌1은 촬영을 마치고 오는 6월 공개를 앞두고 있다. 시즌2는 6월 중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제작사는 과학 분야에 관심 있는 만 4세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 출연자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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