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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용인시의회-이천시의회

출생 미등록 아동 발굴·복지 연계 촉구…용인시 2025년 이후 별도 전수조사 없어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의회 이상욱 의원이 출생신고가 이뤄지지 않아 행정기록에서 누락된 이른바 '그림자 아동'의 보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 이상욱 의원(보정·죽전1·죽전2·죽전3·상현2동/더불어민주당)은 12일 열린 제3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출생 미등록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이 의원이 제시한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출생 미등록 아동 2123명을 조사한 결과, 249명의 사망이 확인됐으며 814명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가 진행됐다. 용인시의 경우 2023년 6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출생 미신고 아동 조사 대상자는 14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출생신고가 확인된 아동은 86명, 경찰 수사가 의뢰된 아동은 31명이었다. 이 의원은 특히 용인시가 2025년부터 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한 별도의 전수조사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출생등록이 누락된 아동은 학대나 유기 등 위험에 처하더라도 행정기관이 상황을 파악하거나 보호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정부가 출생신고 누락을 막기 위해 2024년 7월 출생통보제를 시행했지만, 여전히 제도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출생등록이 국적과 관계없이 모든 아동에게 보장돼야 할 기본적인 권리라며, 지역사회 차원의 지속적인 실태 파악과 보호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용인시 출생 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조례에는 미등록 아동의 발굴부터 출생등록 지원, 필요한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이어지는 보호체계 구축 방안을 담을 예정이다. 이상욱 의원은 행정기록에 없다는 이유로 아동이 보호 대상에서 제외돼서는 안 된다며, 용인시와 시의회가 협력해 단 한 명의 아동도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통약자 승차권 보장 촉구…정류장 환경 개선·승차대기 표시등 도입 제안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의회 이주연 의원이 교통약자의 실질적인 버스 이용권 보장을 위해 정류장 환경 개선과 승차대기 표시등 도입 등 교통복지 정책의 전환을 촉구했다. 이주연 의원(구성동·마북동·동백1동·동백3동/더불어민주당)은 12일 열린 제3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버스 확보 대수보다 시민이 실제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휠체어 이용자가 정류장에서 오랜 시간 기다렸지만 버스가 정차하지 않고 지나가는 모습이 담긴 보도 영상을 사례로 제시했다. 버스가 정차하지 않은 이유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교통약자가 대중교통 이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용인시가 저상버스 도입과 특별교통수단 운영 등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앞으로는 실제 이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정책을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세 가지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우선 복지시설과 의료기관 주변 정류장을 중심으로 보도 단차와 장애물, 대기 공간, 승하차 여건 등을 교통약자의 입장에서 점검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손을 흔들거나 정류장 앞으로 이동하기 어려운 시민도 운전자에게 탑승 의사를 전달할 수 있도록 '승차대기' 표시등을 시범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노인·장애인 복지시설과 의료기관 인근부터 설치한 뒤 운영 효과를 검토해 확대하는 방안이다. 이와 함께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교통약자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교통약자가 겪는 이동의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며, 모든 시민이 정류장에서 불편 없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관련 조례 정비에도 나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안전한 통학권 조성 연구회' 연구용역 착수…12월 15일까지 노선·보행환경 개선방안 마련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의회가 학생 통학순환버스 '통학이'의 운행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별 통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이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이천시 안전한 통학권 조성 연구회'(회장 김재국)는 13일 오전 10시 의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이천시 학생 통학 환경 개선 및 안전한 통학권 조성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학교 주변 교통안전뿐 아니라 학생들이 집에서 학교까지 이동하는 전 과정을 대상으로 한다. 초·중·고등학교 주변 통학로와 대중교통 이용 여건, 보행환경, 교통안전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통학 안전성과 이동 편의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 수행기관인 나라살림연구소가 연구 과업과 세부 추진계획, 향후 일정 등을 설명했다.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지역별 통학 환경과 학생들의 이동 특성을 반영하기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핵심 과제는 통학순환버스 '통학이'의 제한된 운행 노선으로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파악하는 것이다. 학군별 통학 수요를 조사해 신규 노선 개설 가능성을 검토하고, 신도시와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 변화도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대중교통 체계와 학생들의 실제 생활권 사이에 발생하는 이동 불편을 확인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개선책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김재국 회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이 학부모의 불안을 줄이고 학습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학생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구회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연구를 진행해 지역별 통학 여건의 차이를 분석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천시 안전한 통학권 조성 연구회'는 김재국 회장을 비롯해 조주환·정신화·진재훈·김하식·김미경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인천시-인천시교육청-인천항만공사-인천테크노파크-인천문화예술회관

8개 구에 공영주차장 1곳씩 조성…2027년 입지 조사 착수, 2030년까지 단계적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원도심의 만성적인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원 등 공공시설 지하에 총 8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별도 부지 매입 부담을 줄이고 기존 공공시설의 지하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1,040억 원을 투입해 원도심 8개 구에 공영주차장 8개소를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지역과 가까운 공원 등 기존 공공시설의 지하공간을 활용해 주차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규 부지 확보가 어려운 원도심의 특성을 고려해 지상 공간은 유지하면서 지하에 주차장을 설치하는 방안이다. 시는 8개 구에 각각 1개소씩 주차장을 조성해 총 80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전체 사업비는 1,040억 원이며, 주차면당 평균 약 1억 3천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사업대상지는 입지 여건과 사업 타당성 등을 검토해 결정한다. 시는 지난 7월 사업 추진계획을 마련했으며, 2027년 본예산에 입지선정 및 타당성조사 용역비를 반영할 방침이다. 현재 관련 부서에 용역심의를 요청한 상태로, 예산편성 등 사전절차가 마무리되면 2027년 1월부터 약 6개월간 입지선정 및 타당성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최종 대상지를 확정한 뒤 개별 사업지의 여건에 맞춰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거쳐 공사를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전체 사업은 2030년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성순 인천시 교통정책국장은 원도심 주차난이 시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공원 지하 등 활용 가능한 공공공간을 발굴하고, 주차시설 확충을 통해 생활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14일 제10회 초등교육 페스티벌 개최…16개 주제별 워크숍 운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지역 초등교원과 예비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업 경험을 공유하고 교육활동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4일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과 16개 회의실에서 '2026 제10회 인천 초등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에는 인천지역 초등교원과 경인교육대학교 예비 교사, 교육전문직원 등이 참여한다. '열 번째 만남! 서로가 서로에게 선물이 되는 시간, 사람을 향하는 배움, 초등교육으로 피어나다!'를 슬로건으로 교육 현장의 실천 사례와 교수·학습 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행사는 교원 간 소통과 교육 전문성 향상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교육과정 운영과 수업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활동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특히 교육과정·수업·평가·기초학력·인성교육 등 초등교육 전반을 다루는 16개 주제별 워크숍이 운영된다. 각 워크숍에서는 교사들이 현장에서 실천한 교육 사례를 소개하고 수업 방식과 교육활동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1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지난 행사와 교육활동의 발자취를 살펴보는 '10주년 아카이브 갤러리'를 비롯해 '공감과 응원의 우체통', '읽걷쓰AI와 같이!' 등이 운영되며, 초등교육 관련 주요 행사와 사업을 담은 영상도 상영된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가자들이 '공감과 응원의 우체통'에 모인 메시지를 함께 읽는 '마음 한 줄 나눔'이 진행된다. 이어 '10주년 감사 이벤트'를 통해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며 행사를 마무리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이 교원들의 교육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 중심의 초등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현장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선박·터미널 공공데이터 제공…하역 완료·출항 지연 예측해 물류계획 지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항에 입항하는 선박의 하역 완료 시점과 출항 예정시간을 인공지능(AI)으로 예측하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과거 선박 운항 기록과 터미널 혼잡도 등을 분석해 화물 운송계획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2026년 창업·벤처기업 항만물류 AI 전환 지원사업'에 참여한 서프컴퍼니(대표 최선진)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AI 선박 출항시간 예측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과거 유사한 선박 입출항 사례와 하역 작업량, 동일 항로의 운항 이력 등을 AI로 분석해 선박별 출항 예상시간을 산출한다. 기존에 공표된 출항 예정시각과 비교해 얼마나 빨라지거나 지연될지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는 예측 결과와 함께 산출 근거를 확인할 수 있어 화주와 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체)가 긴급 수입화물의 운송 일정을 조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는 인천항만공사의 공공데이터 지원이 이뤄졌다. 공사는 선박제원 API에 국제해사기구(IMO) 번호를 추가해 선박명이나 호출부호가 변경되더라도 과거 운항 이력을 추적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AI 학습에 필요한 약 1년간의 터미널 혼잡도 데이터를 별도로 제공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선박 운항정보와 항만 작업환경을 함께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인천항만공사는 그동안 항만물류 관련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민간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데이터 품질과 활용 편의성을 개선해 왔다. 공사는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공공데이터 분야 96.11점으로 해양수산부 산하기관 1위와 6년 연속 최고등급을 기록했다. 데이터기반행정 분야에서도 99.86점을 받아 기타공공기관 1위와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정상구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공공데이터가 민간의 새로운 물류서비스 개발로 연결된 사례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해 항만물류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서프컴퍼니 홈페이지(AI 선박 출항시간 예측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2개 과정 총 60명 내외 무료 교육…20일까지 접수, 24일부터 5주간 실습 진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테크노파크가 지역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과 AI 서비스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제조 현장 데이터 분석부터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서비스 개발까지 실습 중심으로 운영한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시와 함께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하나로 디지털신기술 교육생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며, 제조 AX와 AI 서비스 개발 등 2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과정별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로 총 60명가량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제조 AX 과정은 인천지역 제조기업 재직자를 우선 선발한다.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생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학습한다. 교육생들은 실제 업무에 적용할 시나리오와 개념검증(PoC) 모델도 설계한다. 교육 장소는 지난 8월 개소한 인천 ICT콤플렉스다. AI 서비스 개발 과정은 인천지역 소프트웨어(SW)·정보기술(IT) 분야 대학생과 취업·창업 준비생, 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거대언어모델(LLM), 검색증강생성(RAG), AI 에이전트 활용법을 익히고 서비스 개발과 배포 과정을 실습한다. 교육생들은 직접 AI 서비스를 제작하고 결과물을 포트폴리오로 완성하게 된다. 해당 과정은 인천 ICT이노베이션스퀘어 미추홀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두 과정 모두 10월 24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 40시간씩 운영된다. AI 실습환경이 제공되며, 출석률 80% 이상과 필수 산출물 제출 요건을 충족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자격·라이선스 취득 지원 등 후속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 희망자는 10월 20일까지 인천 ICT콤플렉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대상 적합성과 지원동기, 활용계획 등을 심사해 선발하며, 결과는 10월 21일 개별 안내한다. '핸드쉐도우 판타지 ANIMARE' 29~31일 인천문화예술회관 공연…인천시민 1천 원 관람 혜택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일본의 손 그림자극 '핸드쉐도우 판타지 ANIMARE(아니마레)'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인천시민에게 1천 원 관람 혜택을 제공하는 '인천 행복문화티켓' 사업으로 진행되며, 예매 시작 이후 전석 매진됐다. 이번 작품은 1952년 창단한 일본 최초의 그림자 전문 극단 '카카시 쉐도우 프로젝트(구 극단 카카시좌)'의 대표 공연이다. 2009년 독일 초연 이후 네덜란드, 스페인, 브라질, 프랑스 등 여러 나라의 공연예술 축제에 초청됐다. '핸드쉐도우 판타지 ANIMARE(아니마레)'는 별도의 소품 없이 배우의 손과 몸만으로 동물과 다양한 등장인물을 표현하는 그림자 공연이다. 작품명 'ANIMARE'는 라틴어로 '생명을 불어넣다'라는 뜻으로, 손 그림자에 움직임과 이야기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공연은 총 60분 동안 여러 이야기를 선보이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동물의 움직임을 그림자로 표현하는 '동물들의 댄스', 관객이 그림자 만들기에 참여하는 '토끼와 거북이', 창작극 '꿈꾸는 펭귄의 이야기, 펜타&펜코' 등이 무대에 오른다. 대표작 '미운 오리 새끼'에서는 오리 새끼가 백조로 변화하는 과정을 손 그림자로 표현한다. 특히 20~30년의 무대 경력을 가진 일본 배우 4명이 직접 한국어로 대사를 전달하며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인천시가 시민들의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인천 행복문화티켓' 사업의 하나다. 일반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지만 인천시민은 1천 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대상은 36개월 이상이다. 공연 일정은 29일과 30일 오후 5시, 31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다. 다만 현재 모든 회차의 좌석 예매가 마감된 상태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조기 매진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인천시민 할인 혜택을 적용받은 관객은 공연 당일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이나 증빙서류를 반드시 지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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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방산 수출 설명회 열고 한국의 날 행사 참여해 경제·문화 협력 확대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성남시가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방위산업 수출 지원과 문화예술·체육 분야 교류 확대에 나섰다.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이 지난 10월 8일부터 11일까지(현지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시를 방문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방산 수출 설명회와 '제1회 2026 한국의 날 페스티벌' 등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성남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 시장은 현지에서 야체크 수트릭(Jacek Sutryk) 브로츠와프 시장과 만나 경제·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야체크 수트릭 시장은 양 도시가 지속적인 대면 교류를 통해 상호 신뢰를 쌓고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위산업 분야에서는 성남산업진흥원과 폴란드 방산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간 기술교류와 산업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현지에서 열린 방산 수출 설명회에는 폴란드 각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행사 이후에도 관련 문의가 이어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폴란드의 민간 방위력 강화 수요를 고려해 성남지역 방산기업이 보유한 학교 사격 훈련용 시스템과 기술을 현지 교육 현장에 도입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김덕근 성남방산기업협의회 회장은 성남시가 국내 기업과 폴란드 현지 기관 사이의 협력 관계를 형성하는 데 역할을 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방산기업 간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화교류도 진행됐다. 성남시는 10월 10일 브로츠와프 백년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2026 한국의 날 페스티벌'에 국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참가했다. 폴란드 한인회가 주관한 행사에는 1만 명에 가까운 방문객이 찾았으며, 1000석 규모 공연장 밖에도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이 줄을 이었다. 성남시립국악단은 민속악 합주 '시나위'와 타악 독주 '설장구' 등 총 7곡을 연주하며 한국 전통음악을 소개했다. 행사장에서는 떡볶이와 라면 등 한국 음식을 선보인 K-푸드 페스티벌과 K-팝 랜덤 플레이 댄스 등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10월 20일~11월 3일 총 5회 무료 교육…양육자·시민 80명 선착순 모집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학교폭력과 미디어 과의존 등 아동·청소년 문제에 대한 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양육 방법을 안내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1층 공연장에서 '2026년 양육자 교육 성장하는 부모, 건강한 아이'를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녀의 심리적 특성과 발달 과정을 이해하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양육 방법을 익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폭력 예방과 디지털 환경에서의 미디어 과의존 대응, 자녀의 정서적 안정과 학습 지도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룬다. 교육은 10월 20일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상담으로 풀어나가는 학교폭력 이야기'를 시작으로, 22일 '디지털&AI시대 미디어 과의존 예방 및 마음건강 챙기기', 27일 '뇌는 어떻게 자존감을 설계하는가?'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29일에는 '긍정양육: 아주 쉬운 행복 찾기', 11월 3일에는 '공부 잘하는 뇌과학 학습법'을 주제로 전문 강사진이 강의한다. 강의에는 오인수 이화여대 교수, 권선중 한국침례신학대 교수, 김학진 고려대 교수, 이정미 서울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 교수, 박병관 한국심리자문연구소 소장 등이 참여한다. 교육은 매회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아동·청소년 양육자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80명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회차별 개별 신청도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10월 17일까지 안내 포스터의 정보무늬(QR코드)를 이용하거나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내 20개 시군 참가한 '2026년 반려식물 아이디어 콘테스트'서 조부경 씨 최고상 수상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 대표로 출전한 조부경 씨가 경기도 내 20개 시군이 참가한 '2026년 반려식물 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상인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평택시(시장 최원용)는 지난 10일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조 씨가 한국 자생 착생식물인 '풍란'을 활용한 작품 '회복의 섬'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반려식물과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사무실과 거실 등 실내 공간을 창의적이고 실용적으로 꾸미는 능력을 평가하는 행사다. 도내 20개 시군 대표들이 참가해 작품 제작과 공간 연출 실력을 겨뤘다. 경진은 80분 동안 작품을 제작한 뒤 작품 설명과 심사위원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 씨는 천천히 성장하는 풍란의 생태적 특성에 착안해 현대인에게 기다림과 느린 성장의 가치를 전달하고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공간을 작품으로 구현했다. 심사 결과 '회복의 섬'은 창의성과 실용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참가자 가운데 1위에 올랐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들이 반려식물을 통해 정서적 휴식과 건전한 취미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원예와 도시농업 활성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콘테스트 수상작은 11일 동탄호수공원 현장 전시를 마친 뒤 복지시설과 요양원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천 쌀과 독서 접목한 20개 프로그램 운영…독서골든벨·마술쇼·체험행사 진행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가 지난 10일 시청 모두의 광장에서 개최한 야외도서관 행사 '쌀롱 드 도서관'에 프로그램별 누적 인원 2,216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리딩ON경기'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마중 나온 도서관'의 하나로, 경기도서관이 주최하고 이천시가 주관했다. '이천 쌀과 책을 만나는 다정한 동네 마실'을 주제로 독서골든벨과 마술쇼, 야외 독서 등 20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주요 행사인 '독서골든벨'에는 지역 초등학교 3~5학년 어린이 38명이 참가해 독서 지식을 겨뤘으며, 최종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책을 소재로 한 마술 공연이 진행됐다. 광장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야외 독서 공간도 조성됐다. '미미 사서의 책그릇', '쌀처럼 든든한 책' 등 주제별 도서 추천과 독서 감상을 공유하는 '교환독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지역 특산물인 이천 쌀을 활용한 독서 체험도 진행됐다. 쌀알에 문장을 적는 '문장 한 톨', 식혜와 독서를 결합한 'Tea&Book 페어링'을 비롯해 스마트폰 사용을 잠시 멈추고 책을 읽는 '로그아웃이 필요해', 독서 기록을 CD에 담는 '나의 북플레이리스트' 등이 운영됐다. 이 밖에 자개 책갈피와 문장 키링 만들기, 도서관 스탬프·컬러링, 인공지능(AI) 오목두기, 사진 인화, 로봇 강아지 시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책과 도서관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제2회 김량장 페스티벌 개최…AI 캐리커처·체험·대학생 공연에 중앙시장 야시장까지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 인근 문화의 거리에서 '제2회 김량장 페스티벌 청춘장(場), 걷는 순간, 오늘이 축제'를 개최한다. 용인시는 13일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가 주민과 상인,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체험 행사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하며, 행사 시간은 이틀간 오후 3시부터 8시까지다. 축제 장소는 용인중앙시장 인근 문화의 거리에서 석성교 진입로까지다. 주민들이 추진해 온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장에서는 인공지능(AI) 캐리커처 드로잉과 용인중앙시장 컬러링, 시장을 배경으로 촬영하는 '인생 네 컷', 다육이 체험 교실 등이 마련된다. 캐릭터 솜사탕 퍼포먼스와 페이스페인팅, 팝콘 나눔, 전통놀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중앙동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 참여자들은 '삶의 기록, 용인중앙시장 상인 인물전'을 통해 상인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친환경 소품 만들기'와 '자물쇠를 찾아라' 등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체험 행사도 선보인다. 문화의 거리에서는 지역 대학생들의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강남대학교와 용인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단국대학교 공연팀이 참여해 노래와 댄스, 국악 등 다양한 무대를 꾸민다. 같은 기간 인근 용인중앙시장에서는 '제8회 별빛마당 야시장'도 개최된다. 야시장은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야시장에는 푸드트럭과 지역 먹거리 판매팀 등 60여 개 업체·팀이 참여한다. 먹거리 장터와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도시재생이 시설 정비를 넘어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주민과 상인이 함께 변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축제가 그동안의 도시재생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용인중앙시장과 김량장동 일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어라, 꽃처럼' 화훼경진대회 개최…분화심기·절화장식 2개 부문 경연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여주시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꽃을 심고 장식하며 그동안 익힌 화훼 기술을 선보이는 경연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6명은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12일 무이숲카페에서 2026년 장애인 화훼경진대회 '피어라, 꽃처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여주시 관내 5개 기관 소속 발달장애인 40여 명이 참가했으며, 가족과 관계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경연 과정을 지켜봤다. 대회는 장애인들이 화훼 관련 교육과 실습을 통해 쌓아온 역량을 확인하고, 작품 제작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꽃과 식물을 활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하며 그동안 익힌 기술을 선보였다. 경연은 화분에 식물을 심는 '분화심기'와 절화를 활용해 작품을 구성하는 '절화장식'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각 부문에서는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수상자를 1명씩 선정해 총 6명이 입상했다. 이들은 오는 10월 21일 열리는 전국 화훼경진대회에 참가해 지역대회에서 선보인 실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경연에 나설 예정이다. 여주시는 이번 대회를 장애인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화훼 분야에서 익힌 기술이 실제 직무 경험과 취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강대준 여주시 문화복지국장은 장애인들이 배움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이를 직무 경험과 일자리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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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농업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2026 나주농업페스타'가 판매 실적과 체험 프로그램에서 성과를 거두며 막을 내렸다. 13일 나주시와 나주농업페스타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영산강정원에서 열린 '2026 나주영산강축제'와 연계해 진행됐다. 지역 40여 개 업체와 단체, 지역농협 등이 참여해 나주배와 한우를 비롯한 농특산물을 선보이고 다양한 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기간 농특산물 판매액은 총 3억1,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참여 업체와 지역농협은 신선 농축산물부터 가공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와 직접 만났고, 현장 판매를 통한 판로 확대와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힘을 보탰다. 나주시는 올해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데도 공을 들였다. 빛가람혁신도시와 원도심, 영산포 등 3개 권역을 축제장과 연결하는 무료 직행 셔틀버스를 운영해 교통 혼잡과 주차 부담을 줄였다. 이용객들 사이에서는 차량 정체와 주차 걱정 없이 축제장을 찾을 수 있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전시 공간에는 '천년이음 나주배' 포토존과 전시 부스, 나주들애찬한우 홍보관, 야생화 전시관 등이 들어서 나주의 대표 농축산물과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알렸다. 귀농·귀촌 상담 부스에서는 농촌 정착을 준비하는 방문객들에게 관련 지원정책과 정보를 제공했다. 나주들애찬한우를 비롯한 지역 축산물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룰렛 돌리기와 축산 관련 퀴즈 등 참여형 이벤트가 이어졌으며, 농특산물을 3만원 이상 구매한 관람객에게는 구매액의 20%에 해당하는 농특산물 구입 쿠폰을 지급해 현장 소비를 유도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는 농업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직접 재배한 고구마 수확을 비롯해 벼락(樂) 농부 체험, 농촌체험휴양마을 프로그램, 나주 딸기 모종 심기, 반려식물 심기 등이 운영돼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농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라오스와 베트남의 음식·음료를 체험하는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마련해 다양한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장 소무대에서는 나주배 깎기 대회와 룰렛 이벤트가 진행됐고, 잔디와 그늘막, 쉼터 등을 조성해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고구마 수확 체험에 참여한 한 유치원생은 “영차영차 당기니까 커다란 고구마가 뿅 나왔다"며 “내년에도 유치원 친구들이랑 고구마를 또 캐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흙을 만지고 농작물을 직접 수확하는 경험은 어린이들이 농업과 농업인의 수고를 이해하는 교육의 장으로 이어졌다. 재방문 사례도 나왔다. 여수에서 온 한 가족은 막내 자녀와 함께 고구마 수확 체험을 한 뒤 만족감을 느껴 행사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5일 연속 축제장을 찾았다. 농업 체험과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 방문객의 발길을 다시 이끄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나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특산물 판매와 홍보는 물론, 시민과 관광객이 농업을 직접 체험하는 참여형 축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앞으로 농업인과 지역농협, 생산자단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농업페스타는 지역 농업인들이 정성껏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나주 농업과 귀농·귀촌을 알리는 자리"라며 “외지 관광객과 청년들이 나주 농업의 지원과 기회를 살펴보고 지역 농산물의 품질과 가치를 직접 경험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이 자긍심을 갖고 소비자는 나주 농산물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농업페스타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과 화합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함평군은 최근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회 장애인가족 한마음축제'가 장애인과 가족, 복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함께하는 일상, 행복한 함평, 하나 되는 우리'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넓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며 어울리는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전남지체장애인협회와 전남시각장애인협회, 전남농아인협회 함평군지회가 결의문을 낭독하며 장애인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이어 지역 발전과 복지 향상, 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한 주민과 기관 관계자 9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장에서는 장애인 가족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노래자랑이 열려 세대와 장애의 경계를 넘어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심폐소생술 교육·체험과 보장구 수리 및 상담 등 생활에 필요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축제는 장애인 가족과 지역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함평군은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자립을 뒷받침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하나 되는 함평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세심하게 살피고 사회 참여 확대와 자립 지원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앞으로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전남광주시-시의회-교육청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림연구원이 토종다래의 재배 확대와 가공·산업화 가능성을 살피기 위해 현장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산림연구원은 오는 21일 산림비즈니스센터에서 임업인과 재배 희망 임가, 시군 산림소득 담당자, 관련 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토종다래 산업활성화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토종다래의 품종 개발과 재배기술부터 수확 후 관리, 기능성 연구, 가공제품 개발과 상용화 전략까지 산업 전반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종다래는 생과뿐 아니라 발효식품과 기능성 소재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산림소득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가공산업과 연계할 경우 임가의 소득원 다변화에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우수품종 확보와 재배기술 개발, 산업 수요에 맞춘 연구가 중요하다. 이날 발표에서는 국내 다래 품종 개발과 재배관리, 유통품질 향상을 위한 수확 후 관리, 토종다래 유전자원과 연구개발 현황 등이 다뤄진다. 다래 추출물의 인지기능 개선 효과와 발효공정을 활용한 산업소재 개발, 발효 다래의 수요처 발굴 및 상용화 전략도 소개할 예정이다. 산림연구원은 보유·관리 중인 토종다래 유전자원과 관련 연구과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안정적인 원물 생산과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증식·재배기술 연구 방향도 제시할 계획이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참석자 질의응답과 다래 가공품 시음, 토종다래 시험포지 견학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품종별 생육 상태와 실제 재배 환경을 살펴보며 현장 정보를 나눌 수 있다. 산림연구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재배 임가의 애로사항과 산업화 과정에 필요한 연구 수요를 파악해 향후 연구와 기술보급에 반영할 방침이다. 참석 관련 문의는 산림연구원 산림생명자원과로 하면 된다. 산림연구원은 앞서 산림청의 '2026년 산림분야 그린바이오 미래형 가치사슬 기술개발(R&D)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1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토종다래를 활용한 '산업수요 대응형 산림자원 기반 전임상 연계 발효 그린바이오 소재 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오득실 산림연구원장은 “이번 현장토론회는 토종다래 재배를 준비하는 임업인부터 실제 재배 임가, 산업 관계자까지 품종과 생산, 가공, 기능성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현장의 의견을 연구에 반영하고 우수 유전자원 확보와 재배기술 개발, 가공·산업화 연계를 추진해 토종다래가 지역의 새로운 산림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연구와 기술보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김강헌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2)이 통합 이전 광주시의 채무가 종전 전남지역의 재정 부담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명확한 채무관리 원칙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첫 시정질문에서 광주와 전남의 재정 통합에 따른 채무 관리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고, 농수산업과 사회간접자본(SOC) 등 기존 전남지역 사업의 예산이 축소되지 않도록 보호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통합은 단순히 행정구역과 조직을 합치는 문제가 아니라 과거의 재정적 책임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까지 분명히 정립하는 과정"이라며 “통합 이전 광주의 재정부담이 전남지역의 희생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 이후 회계가 하나로 운영된다는 이유로 광주 채무 상환에 전남지역 예산이 투입되고 기존 사업이 줄어들 경우 통합의 취지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따라 종전 전남지역의 주요 사업과 예산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기준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민형배 시장은 광주와 전남을 통합한 이후 별도 회계로 구분해 운영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하면서도 “옛 전남지역의 사업은 일부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총액에서는 줄어들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통합에 따른 재정 부담과 성과가 특정 지역에 치우치지 않아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통합의 부담은 공정하게 나누고 성과는 모든 지역이 함께 누리는 것이 통합의 기본 원칙이 돼야 한다"며 “시장이 약속한 종전 전남지역 예산 총액 유지가 향후 예산편성과 정책 과정에서 실제로 지켜지는지 철저히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소속 학생선수 878명이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 일원에서 열리며, 사전경기부터 전남과 광주 학생선수들이 잇따라 메달을 획득하며 본대회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남 선수단은 사이클에서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전남체육고 황윤미·김재림 선수는 여자고등부 메디슨 종목에서 금메달을 합작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고, 옴니엄과 경륜에서도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배드민턴에서는 전남기술과학고가 남자고등부 단체전과 개인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힘을 보탰다. 광주 선수단도 배드민턴과 체조에서 메달 소식을 전했다. 배드민턴 혼합복식 여서영(광주체고)·김선우(전대사대부고) 조가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전대사대부고 남자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이 나왔다. 광주체고는 여자단체전과 여자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체조에서는 광주체고 송채연 선수가 여자 이단평행봉 은메달에 이어 개인종합과 마루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며 활약을 펼쳤다. 본대회에서는 전남체육고를 비롯한 학교별 강세 종목에서 메달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교육청의 사전 전력 분석에서는 육상·레슬링·역도·사이클 등 개인종목의 메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배구·핸드볼·축구 등 단체종목에서도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전남체육고는 레슬링과 사이클, 역도, 펜싱 등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광양하이텍고는 육상, 완도고는 역도에서 성과를 노리고 있으며, 단체종목에서는 순천제일고 배구와 무안고 핸드볼 선수들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번 대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출범 이후 처음 맞는 전국체육대회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전남과 광주 학생선수들이 하나의 이름 아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통합 학교체육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청은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 격려와 경기 운영 지원, 안전관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사전경기부터 첫 금메달을 비롯한 값진 성과를 거둔 학생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메달의 색깔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라고 강조했다. 이어 “878명의 학생선수 모두가 전남광주의 자부심을 가슴에 품고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똑똑한유통] KT&G 동물의 날 기획전·롯데웰푸드 과자 굿즈…오비맥주·빙그레·크라운해태·골든블루·교촌·배스킨라빈스

◇ KT&G, 세계 동물의 날 기념 2인전 운영…'힐링 컬러링' 체험 데스크도 KT&G 상상마당이 대치갤러리에서 기획전 '같은 별에 사는 우리'를 운영한다.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이어진다. 조각가 도근기와 회화작가 임영주가 세계 동물의 날(10월4일)을 기념해 2인전을 꾸렸다. 두 작가는 동물의 생명력과 존재감을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냈고 출품작은 모두 21점이다. 전시장 한쪽에는 '힐링 컬러링' 체험 데스크를 뒀다. 관람객은 작품 속 동물의 표정을 떠올려 직접 색을 칠해볼 수 있다. 상상마당은 홍대·논산·춘천·대치·부산 5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KT&G 관계자는 “동물과 인간의 공존을 예술로 풀어낸 의미 있는 전시"라고 말했다. ◇ 롯데웰푸드, 제과 브랜드 입힌 굿즈 내놔…27일 칙촉 에어팟 케이스 추가 롯데웰푸드가 핸드메이드 플랫폼 '아이디어스'와의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으로 제과 브랜드 굿즈를 내놨다. 빼빼로·가나·짱셔요·찰떡파이·롯샌·칙촉 등 자사 브랜드의 특징과 디자인을 창작자들이 생활 소품으로 다시 풀어냈다. 참여 작가는 아이디어스에 사전 접수된 120건 중에서 뽑힌 12인이다. 첫 라인업은 13일 공개됐고 오는 27일 칙촉 에어팟 케이스와 짱셔요 머들러, 찰떡파이 클리커가 추가된다. 1차 협업은 지난 5월 진행됐고 해당 굿즈 판매량은 9월까지 약 8200개다. 이번 2차에서 품목은 10종에서 16종으로 늘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더욱 다양한 브랜드와 아이디어를 통해 소비자들이 롯데웰푸드 브랜드를 일상 속에서 새롭게 경험하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오비맥주, 카스 라이트 러닝 세션 열어…완주 후 사우나·교류까지 오비맥주가 카스 라이트 브랜드 모델인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와 함께하는 소비자 러닝 세션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러닝 복합공간 '런포트'를 출발해 마포 일대를 달렸다. 코스 길이 3.3㎞는 카스 라이트의 칼로리가 카스 프레시보다 33% 낮다는 점을 반영해 정했다. 사우나 휴식과 참가자 간 교류는 완주 이후 일정으로 이어졌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오상욱 선수가 딴 금메달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 2개다. 2024년부터 3년째 카스 라이트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카스 라이트는 서울레이스와 JTBC 서울마라톤 등 가을 러닝 현장에서도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빙그레,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늘려…급여·복리후생·유니폼 지원 빙그레가 논산시, 논산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과 함께 론볼 선수 6명을 채용했다. 협약식은 지난 12일 충남 논산시에서 열렸다. 백성현 논산시장과 논산시장애인체육회·논산시장애인론볼연맹 관계자, 새로 고용된 선수들이 자리했고 빙그레에서는 황현연 논산공장장 등이 참석했다. 선수들에게는 매월 급여와 복리후생이 제공되고 유니폼 등도 지원된다. 빙그레의 장애인 선수 고용은 지난해 김해공장의 7명 고용으로 시작됐고 올해 2명이 추가됐다. 경산공장 고용 인원은 탁구·축구·럭비·론볼·유도 5개 종목 5명이다. ◇ 크라운해태, 임직원 100명 '수제천' 합창 무대…창작무 '오방정재' 첫선 크라운해태제과가 국악 공연 '제21회 창신제'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었다. 공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이어졌다. 올해 주제로 고른 '수제천'은 백제가요 '정읍사'에서 비롯돼 궁중음악으로 자리 잡은 곡이다. 수제천 공연은 올해로 5년 연속이다. 첫 무대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락음국악단 연주에 맞춰 임직원 100명이 정읍사 노랫말을 부르는 합창으로 꾸몄다. 이어 '일무, 전폐희문'과 '정가구음', 임직원 50명이 처음 선보인 창작무 '오방정재', 사물놀이 '수제천 동락'이 차례로 올랐다. 마지막은 양주풍류악회의 '수제천 원형 합주'였다. 지난 11일에는 '모여라! 한음 꿈나무 경연대회' 입상자들이 꾸린 '영재한음회 창신제 특별공연'도 열렸다. ◇ 골든블루, '게릴라 노마드 캠페인' 두 번째 행사 마쳐…바텐더 마스터 클래스 병행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게릴라 노마드 캠페인' 두 번째 행사로 게스트 바텐딩을 진행했다. 바텐더로는 쉐리 피니쉬드 위스키 '노마드 아웃랜드'의 브랜드 앰버서더 조아오 비센테가 나섰다. 행사는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바밤바'에서 열렸다. 쉐리 향을 살린 조아오 비센테의 시그니처 칵테일 2종과 바밤바가 노마드 베이스로 개발한 칵테일 2종이 이날 메뉴에 올랐다. 본 행사에 앞서 영등포 일대 업장 바텐더 20여명을 대상으로 '노마드 마스터 클래스'가 열렸다. 시음 품목은 노마드 아웃랜드와 노마드 리저브 10, 곤잘레스 비야스 쉐리 와인이었다. 캠페인은 지역별 주요 바를 도는 오프라인 릴레이로 지난 7월 마포구에서 처음 열렸다. 10월부터는 주요 스마트오더 서비스에서 노마드를 산 고객에게 전용잔이 증정된다. ◇ 교촌, 이주배경 청소년·청년 26명 초청…'붓질' 조리법 실습 교촌에프앤비가 '제3회 교촌 이주배경 지원사업'의 체험 프로그램 '우리의 좋은 맛과 멋'을 진행했다. 지난 8일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 소속 이주배경 청소년·청년 26명이 서울 이태원 '교촌필방'과 남산 일대를 찾았다. 참가자들은 베트남·중국·독립국가연합(CIS) 국가 등에서 왔다. 교촌필방에서는 치킨 조각마다 붓으로 소스를 바르는 교촌의 '붓질' 조리법을 직접 해보고 만든 치킨으로 점심을 먹었다. 남산 서울타워와 팔각정, 남산봉수대 탐방이 오후 일정이었다. 이 사업은 이주배경 청소년과 청년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2024년 시작됐다. 교촌은 올해 체험 프로그램을 모두 5회 운영하고 앞선 1·2회차에는 약 50명이 참여했다. ◇ 배스킨라빈스, 캐릭터 협업 한정판 굿즈 판매…16일부터 전국 매장 배스킨라빈스가 '몬치치 말랑 크로스백' 사전예약에 들어갔다. 캐릭터 '몬치치'와 협업해 만든 한정판 굿즈다. 말랑한 실리콘 소재에 도트 패턴 스트랩을 단 크로스백으로 빨간 리본의 '몬치치'와 귀가 쫑긋한 '치무탄' 2종이다. 사전예약은 오는 15일까지 배스킨라빈스 앱과 해피오더 앱,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 할 수 있다. 쿼터 사이즈 이상 아이스크림을 사면 8900원에 살 수 있다. 예약 상품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지정 매장에서 받을 수 있고 같은 16일부터 전국 매장 판매도 시작된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몬치치와 치무탄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말랑한 크로스백에 담아 일상 속에서도 캐릭터의 귀여운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 아웃백, 판매 돌파 기념 할인 쿠폰 지급…앱서 21일까지 선착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블랙라벨 씨즐링 에디션'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넘겼다. 지난 4월1일 출시 후 3개월 만에 10만개를 넘긴 데 이어 6개월 만에 20만개에 이르렀다. 샐러드부터 디저트까지 이어지는 세미 코스 메뉴다. 메인인 '블랙라벨 씨즐링 스테이크'는 230℃로 달군 핫 플레이트에 담겨 나온다. 판매 돌파 기념 쿠폰은 2만원 할인권으로 오는 21일까지 아웃백 앱에서 선착순 지급된다. 10만원 이상 주문에 적용되고 오는 31일까지 쓸 수 있다. 가을 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어텀 에디션'과 'Cheese On. OUTBACK' 캠페인 신메뉴 6종도 전국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 도미노피자, 사회공헌 푸드트럭 디자인 바꿔…스마일 이모티콘 전면 배치 도미노피자가 '파티카' 디자인을 새로 바꿨다. 파티카는 피자 제조 시설을 실은 사회공헌 푸드트럭이다. 새 디자인의 중심 문구는 '출동 파티카, 즐거움을 나눕니다'이고 스마일 이모티콘도 곳곳에 들어갔다. 운행 기록도 디자인 요소로 썼다. 2008년 10월 첫 운행 뒤 누적 주행거리 약 55만㎞는 지구 16바퀴와 맞먹는다. 나눈 피자는 약 7만판, 함께한 고객은 약 28만명이다. 새 파티카는 지난 9월 고양시 군부대를 찾았고 지난 8일 한글날 행사에서도 피자를 나눴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한층 더 친근하고 밝아진 파티카를 통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들에게 더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 네스프레소, 영화의전당 두레광장에 라운지 열어…구름 의자·분홍 관람차 오브제 네스프레소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두레광장에 '버츄오 클라우드 월드' 콘셉트의 커피 라운지를 열었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스폰서로서 관람객을 위해 마련한 체험 공간이다. 라운지는 라테 거품과 버츄오 크레마를 모티브로 꾸몄다. 구름 모양 의자와 분홍색 관람차 오브제, 포토부스, 럭키드로우 공간이 들어섰다. 영화제 기간에만 라운지에서 파는 레시피 커피는 2종이다. '애플 클라우드'는 시즌 한정 '시나몬 애플 크리스프향 커피'에 솜사탕을 더했고 '솔티드 팝콘 라테'는 영화관 간식인 팝콘을 커피 메뉴로 풀어냈다. 커피를 주문하면 경품 럭키드로우에 참여할 수 있고 공식 계정을 팔로우한 고객에게는 팝콘을 준다. 두레광장 외에 더블콘 게스트 라운지 커피 라운지와 벡스코 ACFM 카페테리아도 운영한다. ◇ 하나투어, 하나금융그룹 퇴직 임직원 모임과 손잡아…회원 약 3200명 대상 하나투어와 하나금융그룹동우회가 회원 복지 증진과 프리미엄 여행 서비스 제공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지난 12일 하나금융그룹동우회 대회의실에서 열렸고 하나투어 류양길 영업본부장과 한성수 하나금융그룹동우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금융그룹동우회는 하나금융그룹 퇴직 임직원 모임으로 회원은 약 3200명이다. 하나투어는 이번 협약으로 동우회 공식 여행사가 되고 회원 전용 여행복지몰 운영을 맡는다. 상품 기획에는 회원들의 여행 목적과 취향이 반영된다. 류양길 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회원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여행 스타일을 반영한 프리미엄 상품을 확대해, 만족도 높은 여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육우자조금, 대한파크골프연맹과 대회 마쳐…10여개 브랜드 3300만원 상당 후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대한파크골프연맹과 '제1회 우리육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열었다. 지난 12일 대구 달성군 서재파크골프장에 전국 동호인 등 170여명이 모였다. 대회는 생활체육 파크골프를 매개로 고단백·저지방 국내산 소고기인 우리육우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1위 상금 100만원과 우리육우 선물세트는 남자부 이성구씨, 여성부 이성숙씨에게 돌아갔다. 다른 부문 입상자들도 우리육우 세트를 받았다. 다모아스포츠와 가송미트, 미트코어, 밝은해한의원, 연세유업 등 10여개 브랜드가 3300만원 상당 물품을 후원했다. 현장에서는 우리육우를 직접 구워 내놓는 시식 코너도 운영됐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김포시의회-남양주시의회-포천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가 12일부터 26일(월)까지 15일간 일정으로 제308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회기 첫날인 12일과 13일, 제1-2차 본회의에선 13명 고양특례시의원이 고양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펼쳤다. 의원들은 고양시 미래 교통망 구축 및 대중교통 문제, 체육복합시설 및 산책로 조성 등 민생과 직결된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13일 오후부터 19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일반 안건과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을 심사한다. 20일부터 2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임위에서 예비심사한 결산 및 예비비 지출안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지난 한 해 동안 집행된 예산 적정성을 꼼꼼히 살필 방침이다. 이번 제1차 정례회는 상임위와 예결위 심사를 거쳐, 마지막 날인 26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최종 처리한 뒤 15일간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학영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제308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킨텍스역 일원 입체적 미래교통망 구축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이를 전격 수용하며 국토교통부 국가계획 반영 추진을 약속해 귀추가 주목된다. 김학영 의원은 '고양의 미래 교통, 지금 결정해야 합니다- 킨텍스 복합환승센터와 입체적 미래교통망 구축'을 주제로 나선 시정질문에서, GTX-A 개통에 이어 인천 2호선 고양 연장, 가좌-식사 트램 등 3개 철도 노선이 교차할 핵심 결절점인 킨텍스역이 현재 국토부 제4차 기본계획상 단순 '일반환승센터'로 머물러 있는 한계를 지적했다. 이어 킨텍스 일원의 공간 단절을 극복하고 도시 경쟁력을 극대화할 대담한 6대 정책 대안으로 △킨텍스로 공원부지 지하 대대적 입체 개발 △여의도식 입체 보행-환승 네트워크 및 무빙워크 구축 △대화동 2707번지 UAM 버티포트 직결 복합환승센터 추진 및 단계적 타협안 마련 △고양시의회-시민 공론화 및 정교한 타당성 용역 재추진 등을제시했다. 이에 대해 민경선 시장은 “지하공간 복합개발 및 입체지하보도-UAM 연계 구상은 킨텍스 일원 접근성과 환승 편의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그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복합환승센터 조성 필요성에 공감하는 만큼 GTX-A 개통 이후 달라진 여건과 인천 2호선 고양연장 계획을 고려한 '타당성 검토 용역'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나아가 “적정 개발 규모와 주변 개발 연계 방안, 사업성 및 재원 조달 방안을 구체화해 향후 국토부 '제5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에 킨텍스역이 '복합환승센터'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학영 의원은 추가 발언을 통해 “그 약속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킨텍스 환승센터는 향후 50년 고양시 미래를 좌우할 핵심 인프라인 만큼, 멈춰 섰던 계획을 정상화하고 정부 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고양시의회 차원에서도 초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가 이달 13일부터 내달 3일까지 22일간 일정으로 제271회 정례회를 열고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5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조례안과 기타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한다. 특히 이번 회기에선 민선9기 첫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전반의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행정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를 통해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면밀하게 살필 계획이다. 아울러 조례안, 규칙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기타안 등 일반안건에 대해서도 시민 입장에서 꼼꼼히 검토할 예정이다. 1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과 규칙안, 기타안 등 일반안건을 심사한다. 이어 16일부터 23일까지 행정복지위원회와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부서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주요 사업과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감사와 현지 확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26일부터 3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2025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부서별 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내달 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를 거친 뒤, 3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종 안건과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최종 의결하고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며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계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올해 처음 열리는 정례회이자 민선9기 출범 이후 첫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는 주요 회기인 만큼, 시정 전반의 주요 사업과 정책이 시민 눈높이에 맞게 추진되고 있는지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예산 집행 적정성과 행정 운영 효율성을 꼼꼼히 점검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김포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의회 본연의 감시와 견제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026년 제8회 남양주시의장기 파크골프대회가 12일 왕숙천 다목적잔디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양주시의회와 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파크골프협회 소속 13개 팀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김진희 의장과 남양주시 파크골프협회 정수복 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은 개회선언을 비롯해 △대회사 △표창수여 △환영사 및 축사, 격려사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희 의장은 대회사에서 “너무나도 화창한 가을날 여러분을 만나 뵙게 돼서 매우 기쁘며, 제8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파크골프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정수복 회장님과 관계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 파크골프는 작년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에서 종합 2위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파크골프를 즐기는 인구 증가세에 발맞춰 남양주시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 지역별 인프라 확장 등 파크골프 저변 확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12일 2층 의원회의실에서 집행부와 10월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사업 추진 방향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 신청과 산정호수 가족호텔 리모델링사업,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행정협의회 구성 등 교육-관광 분야 주요 사업을 살폈다. 참석자는 지역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관광자원 활용도를 높이고 관련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옛 6군단 내 시유지 반환 관련 국-공유지 교환과 소흘-선단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하성북리 차량기지 활용 및 주변 활성화 등 지역 미래 성장 기반과 관련된 현안도 다뤘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여성비전센터 조성, 바우처택시 운영기준 개편 등 민생과 밀접한 정책 추진 상황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은 13일 “정책간담회는 주요 사업을 미리 살펴보고 시민 입장에서 필요한 사항과 개선점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며 “지역 발전과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소통하며 주요 사업 추진 과정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집행부와 정책간담회를 통해 주요 현안을 지속 점검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재용, 홍라희에게 삼성전자 1116만주 증여받는다…지분율 1.75%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으로부터 2조6000억원 상당의 삼성전자 주식을 증여받는다. 지난달 홍 관장으로부터 1조9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입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1.58%에서 1.75%로 높아진다. 삼성전자는 홍 관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1115만8000주(지분율 0.17%)를 이 회장에게 증여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날 종가인 23만2000원을 기준으로 약 2조5887억원 규모다. 증여 예정일은 다음 달 12일이다. 이번 증여가 완료되면 이 회장의 삼성전자 보유 주식은 기존 1억521만9053주에서 1억1637만7053주로 늘어난다. 지분율은 0.17%포인트 상승한 1.75%가 된다. 반면 홍 관장의 지분율은 0.99%에서 0.82%로 낮아진다. 앞서 홍 관장은 지난 9월 삼성전자 지분 0.11%를 약 1조9000억원에 이 회장에게 매도했다. 당시 거래는 홍 관장이 상속세 납부를 위해 금융기관에서 빌린 대출금을 상환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됐다. 홍 관장은 올해 1월에도 보유 중이던 삼성물산 주식 180만8577주(지분율 1.06%) 전량을 이 회장에게 증여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의 삼성물산 지분율은 보통주 기준 19.93%에서 20.99%로 높아졌다. 재계에서는 이번 증여가 오너 일가 내부의 지분 이전인 만큼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해보니] ‘핫’하다는 ‘도깨비의 세계’, ‘겜린이’가 해봤다

신비로운 배경음악과 몽환적인 새소리가 귓가를 맴돈다. 뿌연 안개 너머로는 거대한 바위와 무성한 풀이 신비롭게 이어진다. 왕검을 쥔 캐릭터가 그 틈을 가로질러 한옥 대문으로 들어서자, 거대한 호랑이 한 마리가 앞길을 가로막는다. '도깨비의 세계'에 등장하는 호랑이, 황운대호다. 화면을 드래그해 얼어붙은 대지 도술로 공격하고, 귀보를 이용해 방어하며 치열한 전투를 벌인 끝에 마침내 황운대호가 쓰러졌다. 그때 몽련이 등장해 퉁명스럽게 말을 건넨다. “도움이 필요하면 날 불러. 귀수사의 수장 대리를 맡고 있는 내가 체면이 안 서네." 13일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한 '핫'한 게임 '도깨비의 세계'를 직접 플레이해봤다. 귀여운 도트 그래픽에 한국적인 소재까지. 다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서는 느껴지지 않았던 내적 친밀감이 '불쑥' 솟아났다. '도깨비의세계'는 튜토리얼부터 세계관과 주요 캐릭터를 충실히 소개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용자는 도깨비뜰에서 귀수사의 수제자인 몽련과 함께 수련의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어느날, 문파의 도사들과 그곳에 머물던 도깨비들이 모두 쓰러지는 위기를 맞는다. 몽련과 함께 문파를 습격한 요귀에 맞서 싸우지만, 차원의 균열에 휘말려 영기를 잃고 만다. 이후 귀수사의 수장 괴량에게 구조된 이용자는 의식을 잃은 몽련을 살리기 위해 연무림에 창궐한 요귀를 사냥하며 본격적인 전투에 진입하게 된다. 초반 전개에서 신선함을 느낀 이유는 다른 MMORPG와 달리 별도의 직업 선택 과정이 없다는 점이다. 특정 직업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도술을 선택·조합하며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갈 수 있다. 도술은 3개의 메인 도술과 5개의 보완 도술로 구성된다. 동일한 스타일의 도술을 3개 장착하면 일반적인 스킬보다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궁극기와 공격력 증가 이상의 신식개방이 활성화된다. 남은 5개 슬롯에는 메인 도술을 보완할 수 있는 도술 장착이 가능하다. 기존 MMORPG에서는 '직업'이 캐릭터의 성장 방향과 전투 역할을 규정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도깨비의 세계'는 이용자가 스킬을 직접 조합하며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방식이다. 특정 직업을 선택해야 한다는 부담은 덜었지만, 어떤 스킬을 조합하고 어떻게 육성할지는 이용자가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정형화된 직업 체계에 익숙한 이용자에게는 다소 낯설 수 있지만, 기존 MMORPG의 직업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초심자에게는 오히려 새로운 방식으로 받아들여졌다. 자동사냥 시스템 만으로도 초반 성장에는 큰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레벨 50(메인 퀘스트 3장)을 달성하기까지 3시간 정도가 소요됐다. 다만 보스 몬스터를 처치할 때는 자동사냥 만으로는 어려웠고, 타이밍에 맞춘 수동 방어 조작이 필수로 요구됐다. 통합 메뉴에서 '묘롱'이라고 쓰여진 고양이 신령 캐릭터를 누르면 게임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겜린이' 입장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적용된 '묘롱'에게 질문 할 게 많았는데, 질문 횟수가 하루 3번까지밖에 안돼 아쉬웠다. 카카오게임즈는 4주 간격의 시즌 단위 업데이트와 공식 소통 창구 '도깨비 총회'를 통해 장기적인 서비스 기반을 견고히 다질 계획이다. 한국적 소재와 '순한맛'의 과금으로 초반 흥행에 성공한 '도깨비의 세계'가 MMORPG 대중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조윤희 인턴기자

‘순한 맛’ 통했다…카카오게임즈 ‘도깨비의 세계’ 구글 매출 1위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도깨비의 세계'가 주요 앱마켓 매출 순위 최상위권에 오르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에서 장기 흥행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한편, 글로벌 출시를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 '순한맛' 과금으로도 1위 한 '도깨비의 세계'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작 MMORPG '도깨비의 세계'(개발사 슈퍼캣)가 출시 엿새 만인 이날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지난 연휴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현재는 4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용자 유입과 관심도를 반영하는 양대 앱 마켓 인기 순위에서도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초반 흥행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이용자의 과금 부담을 낮춘 성장 시스템이 흥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고액 결제 이용자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기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을 결제하는 이용자층까지 폭넓게 끌어들인 것이 매출 순위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결제 이용자 한 명이 지출하는 금액이 상대적으로 적더라도 참여하는 이용자 수가 늘어나면 전체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다. '도깨비의 세계'의 대표적인 과금 상품은 전투 멤버십과 성장 멤버십으로, 각각 30일 기준 800영석(1만1000원), 1600영석(2만2000원)이다. 전투와 성장을 통합한 통합 멤버십 가격은 30일 기준 2160영석(3만원)이다, 카카오게임즈도 과금 부담을 낮춘 게임 설계와 초반 성과 사이의 연관성에 주목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내부 매출 목표를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성적이 목표를 달성한 것인지 여부를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면서도 “다른 MMORPG와 비교해 과금 체제가 상대적으로 '순한 맛'인데도 매출 1위를 기록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이용자가 게임을 즐겨주신 것으로 볼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 이용자 소통 강화…글로벌 시장으로 확장 준비 카카오게임즈는 '도깨비의 세계'의 국내 장기 흥행을 이끄는 한편, 글로벌 서비스 준비에도 본격 착수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국내에서는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 '도깨비의 세계'는 출시 이튿날인 지난 9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구글플레이 1위를 기록한 이날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향후 업데이트 내용과 로드맵 등을 공개하고 이용자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축적한 해외 서비스 경험을 활용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앞서 '가디언 테일즈'(개발사 콩스튜디오)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등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은 '가디언 테일즈'는 글로벌 출시 약 7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과 매출 1억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7월 말 기준 누적 매출은 약 6000억원으로 알려졌다. '도깨비의 세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국내에서 호응을 얻은 게임성과 과금 구조를 해외 이용자에게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전달하느냐에 달려있다. 한국적 색채를 강조한 세계관이 K-컬처에 대한 관심과 맞물려 해외 이용자들의 호응을 끌어낼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용자 친화적인 과금 형태 기반의 신작 '도깨비의 세계'가 매출 1위 성과를 거두게 돼 의미가 깊다"며 “도깨비의 세계가 오랜 기간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보다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운영과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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