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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VALENTINO), 2026 가을 캠페인 선보여

이탈리아 럭셔리 오트 쿠튀르 브랜드 메종 발렌티노가 2026 가을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발렌티노 가라바니가 1968년 선보인 화이트 컬렉션 촬영지였던 역사적 팔라초를 배경으로 제작됐다. 해당 장소는 이탈리아 테베리나 지역에 위치한 사이 톰블리의 사유지로 알려져 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이 공간을 시간과 물질이 교차하는 다층적 장소로 해석해 캠페인에 반영했으며, 단순한 아카이브 재현을 넘어 브랜드의 지속성과 정체성에 대한 탐구를 담아냈다. 캠페인에서는 몸과 공간 사이의 긴장감과 그 안에서 형성되는 관계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으며, 발렌티노 가라바니 판테아 백, 락스터드 슈즈, 드베인 백 등 주요 아이템과 다양한 스타일링이 함께 공개됐다. 또한 글로벌 앰버서더 솜버(SOMBR)가 참여해 현대적인 감각을 더하며 캠페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부산인력개발원, 조선·로봇 인재 양성 성과 공개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이 22일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에서 조선·로보틱스 산업을 연결하는 'KDT 프로젝트 발표회 및 통합 채용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지원 아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동시에 모색한 민·관 협력 사례로 주목받았다. 먼저 오전 세션에서는 고용노동부의 '첨단산업·디지털 핵심 실무인재양성훈련(K-Digital Training, KDT)' 과정을 통해 약 6개월간 교육을 받은 70여 명의 조선설계 인재들이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했다. 참가팀들은 한화오션엔지니어링의 실무 노하우를 기반으로 로터세일 효율화, BOG 최적화 플랫폼, 선체 균열 탐지 로봇 등 산업 현안 해결형 기술을 제시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어 오후에는 통합 채용박람회가 진행됐다. 조선·로봇·자동화 분야 2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 설명회와 1:1 현장 면접을 진행했으며, 스마트 제조 및 로보틱스 과정 훈련생 60여 명이 참여해 기업과 직접 매칭 기회를 가졌다. 기업들은 발표회를 통해 검증된 실무 역량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현장 면접 역시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심층 상담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최 측은 이번 면접 결과가 5월 중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매칭도 지원할 계획이다. 조준원 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훈련생들이 현장 문제 해결 역량을 갖췄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지역 핵심 기업 및 유관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청년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알체라, 주요 금융사 대상 AI 보안 세미나 개최

알체라가 오는 29일 금융권 실무자를 대상으로 '금융 보안 혁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제1·2금융권의 IT·보안·비대면 채널 담당자를 중심으로 AI 기반 안면인식 보안 기술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기존 고객과의 협력 강화와 신규 수요 발굴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최근 금융위원회의 비대면 실명확인 가이드라인 개정과 함께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등 금융 범죄가 고도화되면서 금융권에서는 단순 인증을 넘어 위변조 방지와 이상거래탐지(FDS)까지 아우르는 통합 보안 체계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미래 금융 보안의 기준을 제시하다'를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안면인식과 라이브니스 기술을 결합한 비대면 인증 구조와 실제 금융 환경 적용 사례가 소개된다. 또한 금융결제원의 바이오 분산 정보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보안 구조도 함께 제시될 예정이다. 알체라는 안면인식, 신분증 OCR, 사본 판별, 진위 확인 등 eKYC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과 함께 AI 기반 이상거래탐지까지 연계한 통합 보안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금융사가 활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 마스터 플랜'도 공개할 계획이다. 회사는 2023년 금융결제원 신분증 안면인식 공동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금융권에 진입했으며, 2024년에는 저축은행중앙회와 비대면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 표준 계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 레퍼런스를 확대해왔다. 황영규 대표는 “AI 기반 인증 기술은 단순 신원 확인을 넘어 보안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데이터와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금융권에 신뢰할 수 있는 보안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알체라는 안면인식 솔루션을 비롯해 이상 상황 감지, 화재 감지, AI 데이터 구축 등 다양한 AX 사업을 전개하며 금융·공공·산업 분야에서 AI 파트너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LX글라스, 수퍼더블로이 ‘엘릭스 뉴트럴’ 공급 확대

LX글라스가 주거용 수퍼더블로이 유리 '엘릭스 뉴트럴(SKN180N)'을 앞세워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약 3년 만에 재개된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노후 창호 교체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단열 성능 개선과 냉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창호 시장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가 운영하는 이자지원사업은 창호 교체와 단열 보강, 설비 개선 등에 필요한 금융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단독주택 최대 1억 원, 공동주택 가구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 같은 정책 확대에 따라 고기능성 유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기존 싱글로이유리는 태양열 차단 성능에서 한계가 있었던 반면, 더블로이유리는 이중 코팅 구조를 통해 실내 열손실을 줄이면서 외부 열 유입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LX글라스의 '엘릭스 뉴트럴(SKN180N)'은 16mm 아르곤 공기층 기준 열관류율 1.06 W/㎡K 수준의 단열 성능을 구현하고, 충분한 가시광선 투과율을 확보해 채광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코팅 내구성을 강화해 장기간 안정적인 성능 유지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한편 LX하우시스는 'LX Z:IN 창호 뷰프레임'을 중심으로 관련 수요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슬림한 프레임 구조와 수퍼더블로이 유리 적용을 통해 단열 성능과 개방감을 동시에 강화했다. LX글라스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 재개로 창호 교체 수요가 늘면서 고성능 유리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며 “수퍼더블로이 제품은 에너지 비용 절감을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유효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전쟁보다 실적...코스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재경신[마감시황]

국내 증시가 또 한 번 역사를 새로 썼다. 지정학적 불안보다 기업 실적이 지수 방향성을 가를 핵심 변수로 부상하면서, 어닝시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6388.47) 대비 29.46포인트(0.46%) 오른 6417.93에 마감했다. 장 초반 6401.97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를 먼저 경신한 뒤, 종일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며 종가 기준 기록까지 동시에 새로 썼다. 코스닥지수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이날 2.09포인트(0.18%) 오른 1181.12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182선을 터치하며 연고점 돌파를 시도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이날 시장 상승의 배경으로는 미·이란 지정학적 긴장 완화가 꼽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미·이란 간 휴전을 연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전면전 재개 우려가 한 걸음 물러섰다. 해상 봉쇄는 유지되고 있지만, 확전 리스크가 진정됐다는 평가가 투자심리를 받쳤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이미 변동성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에서 펀더멘털(실적)로 시선이 이동했음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수급 면에서는 개인이 홀로 시장을 받쳤다. 코스피 기준 개인이 1조236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6749억원, 기관은 444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HD현대중공업이 6만5000원(11.28%) 급등한 64만1000원에 마감하며 단연 돋보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0%), LG에너지솔루션(+1.36%), SK스퀘어(+0.28%), 두산에너빌리티(+0.17%), 삼성전자우(+0.60%)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0.92%), 삼성바이오로직스(-1.70%), 삼성전자(-0.68%), SK하이닉스(-0.08%)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0.37%), 리노공업(+1.43%)이 강세를 보인 반면, 삼천당제약(-15.25%), 에이비엘바이오(-3.53%), 리가켐바이오(-2.99%), HLB(-2.88%), 알테오젠(-2.57%), 코오롱티슈진(-2.16%), 에코프로비엠(-1.13%), 레인보우로보틱스(-0.83%) 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40분 현재 1476.58원으로 전일 대비 9.66원(0.65%) 하락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금융 풍향계] 농협, 312억 투입 할인 행사…‘물가 안정’ 나선다

농협이 가정의 달을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 대내외 요인으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만큼 물가 안정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농협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20일까지 28일간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와 자재판매장 등에서 '농심!효심!동심!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농협은 지난 설 명절 450억원, 유류 지원 380억원에 이어 이번 행사에 312억원을 투입한다. 총 1142억원을 물가 안정과 민생 지원에 활용하는 셈이다. 행사 기간 동안 농협하나로마트와 NH싱싱몰에서 제철 과일과 한우, 계란, 생활필수품 등을 최대 50~60% 할인 판매한다. 자재 판매장에서도 자체브랜드(PB) 상품과 소형 농기계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한다. 이번 할인전은 가정의 달과 영농 성수기를 맞아 민생 물가 부담을 줄이고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22일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았다. 현장의 애로 사항을 듣고 농축산물과 생필품 수급 상황 등을 점검했다. 강 회장은 “정부의 민생 안정 정책에 발맞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NK부산은행이 과학관 체험 기회 확대에 나섰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전날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연간회원제인 '사이언스 패스' 법인 1호 가입 인증식을 진행했다. 사이언스 패스는 전국 6대 국립과학관을 이용할 수 있는 연간 회원 서비스다. 과학관 이용을 독려하고 과학문화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부산은행은 과학문화 확산 정책에 발맞추고, 지역사회에 공헌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에서 법인 1호로 가입했다. 특히 임직원 가족들 대상으로 연간 회원권 200매를 구입해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부산은행 BC카드(체크카드 포함)로 연간회원권을 결제하면 1인당 2000원을 할인해준다. 김성주 부산은행장은 “지역 기관과 협력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이 스테이블코인 결제 생태계 선점에 나섰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 21일 NHN KCP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술과 디지털 결제 인프라를 결합해 차세대 지급결제 모델을 공동으로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미래 디지털 경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 두 회사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와 정산 구조를 설계하고 단계적으로 사업화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가맹점과 플랫폼 네트워크를 연계해 결제 생태계를 확장한다. 또 국내외 디지털 결제 인프라와 연계해 상호 확장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스테이블코인 등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를 준비하며 디지털자산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스테이블코인과 AI 기술을 실제 결제 환경에 적용할 가능성을 점검하는 계기"라고 말했다. 토스뱅크가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서비스를 지원한다. 22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소득 수준과 거주 지역에 따라 1인당 10만원에서 최대 60만원까지 지급된다. 1차 신청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선 진행되며 오는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2차 신청은 소득 하위 70% 국민이 대상이다. 내달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맞춘 요일제가 적용된다. 지원 대상자는 오는 27일부터 토스 앱에서 대상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 지원금은 토스뱅크 체크카드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다음날 카드에 충전되며, 카카오 알림톡이나 문자 등으로 충전 완료 여부가 안내된다. 지원금을 사용해도 토스뱅크 캐시백 혜택은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주소지 관할 지역 내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 등에서 8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유흥·사행업종, 온라인 전자상거래, 환금성 업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나 링크는 스미싱일 수 있어 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휴전 무기한 연장” 또 말바꾼 트럼프…美·이란 전쟁 혼란만 커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종료를 하루 앞두고 이를 무기한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란이 이에 동의할지는 불투명한 데다 미 행정부 내부에서도 혼선이 이어지면서 중동 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더 커지는 양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 지도부와 협상단이 통일된 제안을 마련할 때까지 이란 공격을 중단해 달라"는 파키스탄 측 요청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의 제안이 제출되고 협상이 어떤 식으로든 마무리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대(對)이란 해상 봉쇄는 유지하고 군사적 대비 태세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번 결정은 미국과 이란이 합의한 '2주 휴전' 만료를 하루 앞두고 이뤄졌다. 당초 휴전 시한은 21일까지로 알려졌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를 미 동부시간 기준 22일 저녁까지로 재조정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까지만 해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휴전을 연장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강조했지만, 결국 시한이 임박하자 입장을 바꿔 연장 카드를 꺼내든 셈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48시간 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의 발전소를 초토화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후 이틀 뒤에는 협상을 이유로 5일간 공격을 유예했고, 이어 열흘간 추가 유예와 2주 휴전으로 이어졌다. 이번 결정까지 포함하면 총 네 차례 군사행동을 미룬 것이다. 그러나 이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자국이 휴전 연장을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밝히면서 필요할 경우 무력으로 해상 봉쇄를 돌파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반관영 파르스 통신도 이란군이 “방아쇠에 손을 얹은 채 완전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전쟁을 종식할 합의까지의 경로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JD 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은 협상 재개를 위해 이날 오전 파키스탄으로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이란 측이 미국의 요구가 비현실적이라며 참석을 거부하면서 일정이 취소됐다. 타스님 통신은 현재로서는 협상에 참여할 가능성이 없다고 전했다. 백악관 역시 성명을 통해 부통령의 방문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상반된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혼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행정부 내 의사결정 절차가 사실상 마비된 채 소수 측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백악관 내부에서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한 관계자는 이란 전쟁과 관련해 “행정부 내 누구도 현재 상황이나 계획, 심지어 목표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모든 것이 엉망이고 책임 소재도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협상 관련 발언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핵심 참모들조차 상황을 따라가기 어려운 상태라는 지적이다. 또 다른 소식통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극도로 예민해진 상태에서 수면 시간까지 줄이며 '정제되지 않은' 게시물을 연이어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측근들은 소셜미디어 활동을 자제할 것을 조언했지만 사실상 이를 통제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래프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감과 측근들의 조언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이른바 '예스맨'들이 전쟁 상황을 왜곡하거나 축소해 전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일동후디스 하이뮨, 장애인의 날 맞아 ‘장애인 스포츠 행사’ 제품 후원

일동후디스는 하이뮨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패럴림피언과 함께하는 장애인 스포츠' 행사에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액티브'를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지원된 '하이뮨 액티브'는 한 팩당 20g의 단백질을 함유한 고단백 음료로, 농축우유단백(MPC)과 소화 흡수가 용이한 산양유 단백을 원료로 사용한 제품이다 일동후디스는 행사 현장에서 장애인 스포츠를 체험하는 소비자들에게 해당 제품을 제공하며 영양 보충을 지원했다. 행사는 지난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일동후디스가 공식 스폰서로 활동 중인 FC서울과 협업해 진행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스포츠 축제를 목표로 마련된 이번 자리에서는 '휠체어 농구', '시각 축구' 등 장애인 종목을 직접 경험하는 '드림패럴림픽'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현장에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메달리스트인 김윤지(노르딕스키), 이제혁(스노보드) 선수가 참석해 각각 매치볼 전달과 시축을 맡았다. 일동후디스 하이뮨은 축구와 러닝,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며 마케팅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이번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단백질이 필요한 곳 어디든 대한민국 1등 단백질 브랜드 하이뮨이 함께할 것"이라고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신한금융, 기후위기 대응...은행권도 ‘에너지절약’ 동참

신한금융그룹을 비롯해 각 금융사들이 기후위기 대응 실행을 강화해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22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날 지구의 날을 기념해 그룹사 주요 건물을 일시 소등하는 'Turn Off DAY'를 실시한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그룹 주요 경영진은 도보,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한다. 다른 임직원들도 대중교통 이용을 확대하고 있다. 나아가 매주 금요일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는 '그린 프라이데이', 퇴근 전 소등 및 전원 차단을 점검하는 '오늘도, 같이 OFF' 캠페인을 도입해 에너지 절감 활동을 일상 업무 방식으로 정착시키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중동 정세 장기화로 정부의 원유 자원 안보 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집중근무 시간 내 엘리베이터를 절반만 운행하는 등 에너지 위기 대응 비상운영체계도 상시 가동 중이다. 은행연합회와 국내 은행들도 중동 사태로 에너지 수급이 불안한 상황에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자 다양한 방법들을 실천하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은 교통 수요를 분산하고자 시차 출·퇴근제, 재택근무 제도를 확대 시행하고, 적정 실내 온도 유지, 복도 등 공용부의 부분 소등, 일몰 후 본점 간판 소등을 실시하고 있다. 불필요한 대면 출장과 행사를 줄이고, 화상회의를 늘려 비대면 중심의 업무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우리금융캐피탈은 4월 넷째주를 저탄소 생활 실천 주간으로 지정하고,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 '우리의 힘으로 실천하는 저탄소 생활 챌린지'를 실시한다. 일회용품 사용 절감, 텀블러 사용, 종이 사용량 축소 등 일상 실천 활동 위주로 임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사내 채널에서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하나투어, 6월 연휴 겨냥 청주-마츠야마 단독 전세기 운항

하나투어는 오는 6월 초 연휴를 앞두고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마츠야마 직항 단독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마츠야마 전세기는 에어로케이를 이용해 6월 2일, 4일, 6일 등 총 3회 운항한다. 전 일정은 오전 출발 및 오후 귀국으로 편성해 현지 체류 시간을 최대화했으며, 유류할증료 변동에 따른 추가 비용 부담이 없는 정액가 방식을 적용해 가격 안정성을 확보했다. 상품군은 시내 관광과 인근 소도시인 이마바리, 오즈 지역을 포함하는 패키지 상품과 시내 중심부 호텔 숙박이 포함된 자유여행 에어텔 상품으로 다각화했다. 하나투어는 지방공항을 거점으로 한 일본 소도시 노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내달 2일부터 27일까지는 주 4회 일정의 청주-기타큐슈 노선 상품을 운영하며 하기팔경 유람선과 야마구치 지역 관광을 연계한다. 김해공항에서도 에어부산을 통해 오는 10월 24일까지 주 3회 다카마츠 노선을 운항하며, 나오시마 예술 탐방 및 사누키 우동 체험 등 시코쿠 지역 특화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6월 연휴를 위한 단독 전세기뿐만 아니라 지방 출발 소도시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라며 “지역 고객들이 집 근처 공항에서 편리하게 일본 소도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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