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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지주, 지난해 영업익 1024억원…전년比 96%↑

세아베스틸지주는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024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95.6% 늘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0.4% 증가한 3조6522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617억원으로 204.3% 증가했다. 지난해 고부가 제품 중심 판매 전략을 편 결과 어려운 철강 시황 속에서 영업실적 개선을 이끌어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내수 전방산업 침체, 중국산 저가 수입재 유입 확대 같은 불리한 경영환경이 지속되며 특수강 범용재 제품 판매량이 줄었다"며 “그러나 스테인리스·고강도 알루미늄 등 고부가 제품의 판매 확대 전략과 탄력적 가격 정책을 편 데다 2024년도 통상임금 충당에 따른 일회성 반영에 따른 기저 효과가 더해져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아항공방산소재는 글로벌 항공·방산 시장이 구조적 성장국면에 진입한 상황에서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 공급 실적으로 전년보다 39% 증가한 24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매출도 1287억원으로 22% 늘며 창사 이래 최대 영업실적을 경신했다. 세아베스틸은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8억원과 321억원으로 1.2%, 6.6% 줄었다. 중국산 저가 특수강이 국내 시장에 유입되고 원부재료 가격이 약세를 보이며 제품 판매단가가 하락하고 롤마진(제품 판매가에서 제조 원가를 뺀 값)이 축소된 영향이다. 다만 건설·기계 산업 등 특수강 전방산업의 수요가 둔화됐지만 적극적 영업 활동을 통해 판매량을 전년보다 5.2% 늘렸다. 세아창원특수강도 중국산 저가 수입재 유입 영향으로 특수강 범용 제품 중심으로 판매량이 감소하며 매출이 2.7% 줄어든 1조3991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스테인리스 선재·봉강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량이 견조했고, 니켈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영업이익이 539억원으로 789.6% 증가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올해 대외 보호무역주의 기조와 중국 저가 물량 공세, 국내 건설 부진 장기화 등 어려운 대외 경영환경에도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과 경기 부양책 추진, 국내 불공정 무역 제소와 일명 'K-스틸법' 시행 같은 긍정적 요소를 기대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올해 품질과 납기 등 경쟁 우위 요소를 기반으로 적극적 수주활동에 나서고,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판매 믹스를 개선하는 동시에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한 신규 시장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특수강·봉강 반덤핑 이슈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저가 수입재 유입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국내 판매량을 회복해 수요 안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공∙우주∙방산 시장 공급망 내 특수금속 소재 주요 공급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세아베스틸과 세아창원특수강, 세아항공방산소재 간 통합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선제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특수합금 소재 기술을 고도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해 하반기 미국 특수합금 생산법인의 상업 생산 안착과 경남 창녕 세아항공방산소재 신공장 신규 투자에도 역량을 집중한다"고 강조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김태흠 “연 9조원 재정이양 없으면 통합 무의미”…국회 공청회 배제 주장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재정·권한 이양 없는 행정통합 논의는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면담을 다시 공식 요청했다. 김 지사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공청회에서 발언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이해당사자인 충남도민 의견이 배제됐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적 의도만 남은 행정통합 논의를 즉각 중단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행정통합 법률안 관련 입법공청회에 참여하려 했으나 끝내 배제됐다고 말했다. 그는 “수차례 발언권을 요청했지만 민주당의 반대로 충남도민의 의견을 개진할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행정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루자는 것"이라며 “정치적 의도만 다분한 행정통합은 도민들께서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행정통합은 자치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백년대계"라며 “항구적인 재정과 권한 이양이 없으면 행정통합의 취지를 살릴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재정 이양 요구 수준도 제시했다. 그는 “양도소득세 100%, 법인세 50%, 부가가치세 5% 수준까지 맞춘 연간 약 9조 원 규모의 항구적 재정 이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한 이양 필요성도 언급했다. 김 지사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농업진흥지역 해제, 국가산단 지정 등 권한도 통합 시 직접 이관해야 한다"며 “그래야 지역이 스스로 미래를 열어갈 힘을 갖출 수 있다"고 했다. 김 지사는 여야 동수의 특별위원회 구성을 촉구했다. 그는 “우리가 요구한 중앙정부의 권한은 행안부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재정경제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농식품부 등 여러 부처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행안위에서만 논의할 것이 아니라, 특위를 구성해 재정과 권한 이양의 공통 기준을 담은 행정통합을 논의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행정통합에 진정성을 보인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며 면담을 재요청했다. 그는 “최대한 많은 특례와 권한을 이양하고 국세 65, 지방세 35 비율로 조정하겠다고 약속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해당사자이자 입법 대상 지역인 충남의 도지사로서, 이재명 대통령과의 면담도 다시 한 번 공식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원주 시장 선거전 가열…곽문근 ‘도시개발공사’ 제안 vs 구자열 ‘정치관 공유’ 행보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원주시장 선거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 주자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시민과 접점을 넓히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가운데, 곽문근 원주시의회 부의장은 정책 제안을, 구자열 예비후보는 정치 철학 공유에 방점을 찍은 행보를 보였다. 곽문근 부의장은 9일 기자회견을 열고 '(가칭) 원주도시개발공사' 설립을 공식 제안했다. 곽 부의장은 택지개발과 주택 건설, 관광·산업단지 조성 등 원주의 핵심 개발 사업을 시가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전담 조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개발이익을 민간이나 외부 기관이 아닌 원주시민에게 환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원주는 군사 유휴부지, 교도소 이전 부지, 종축장 부지 등 도심 개발 자원이 풍부한 도시"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발의 주도권을 외부 기관에 맡겨온 결과, 공공성과 도시 장기 비전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문성을 갖춘 도시개발공사를 통해 개발 기획부터 효과 분석까지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 필요가 있다"며 정책 설명회 개최 계획도 밝혔다. 그는 원주도시개발공사가 설립될 경우 △도심 군 유휴부지 복합개발 △교도소 부지 시민친화·수익 병행 모델 △종축장 부지 문화·예술 기반 3세대 어울림공원 △옛 드림랜드 부지 가족형 여가공간 조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곽문근 부의장은 “LH식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발생한 이익의 절반은 품격 있는 생활 인프라 구축에, 나머지는 도시 활력화와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로 환원해야 한다"며 “이는 아이들의 미래를 어른인 우리가 선제적으로 설계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전문 TF 기획단을 갖춘 도시개발 전담 조직을 통해 투명하고 부조리 없는 경영을 강조했다. 반면, 전날 구자열 예비후보는 정책 발표 대신 시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선택했다. 구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원주 빌라드아모르컨벤션웨딩홀에서 자신의 정치 철학을 담은 책 구자열은 합니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시민들과 만났다. 이날 행사에는 우상호, 송기헌, 허영, 최혁진 등 정치권 인사들과 시민 약 15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일방적인 연설 형식이 아닌 북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돼, 청년·자영업자·반려인 등 다양한 시민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삶과 지역에 대한 바람을 직접 이야기했다. 구 예비후보는 “정치는 문제를 아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해결하는 과정"이라며 “시민의 일상에서 출발한 경험과 실천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책 역시 공약 나열보다는 현장에서 체득한 행정 경험과 문제 해결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는 설명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두 후보의 행보가 대조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곽문근 부의장이 개발 구조 개편이라는 굵직한 정책 어젠다를 전면에 내세웠다면, 구자열 예비후보는 자신의 정치관과 삶의 언어를 시민과 공유하며 공감대를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정책 설계와 철학 제시라는 서로 다른 접근 방식이 향후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어떻게 평가받을지 주목된다"며 “원주시의 미래 비전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시민이 초청한 정치인…공주서 열린 임달희 팬클럽 창단식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을 가득 메운 시민들이 정치인을 '초청'했다.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의 팬클럽 '빛나는 공주'는 지난 7일 창단 발대식을 열고, 회원 주도형 정치 팬덤 문화의 출발을 알렸다. 임 의장의 팬클럽 '빛나는 공주'(회장 이정열)는 이날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이번 행사는 회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다. 임 의장은 팬클럽의 초청을 받아 '특별 손님'으로 참석했다. 주최 측은 이날 회원 1500여 명이 모였다고 밝혔다. 1·2층 객석은 행사 시작 전부터 가득 찼다. 임 의장이 입장하자 회원들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환영했다. 임 의장은 예상치 못한 분위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발대식에는 박수현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도 참석해 축사를 했다. 박 의원은 정호승 시인의 '봄길'과 나태주 시인의 '풀꽃'을 인용하며 임 의장과 회원들을 격려했다. 박 의원은 “임달희 의장이 제가 걸어왔던 길을 묵묵히 잘 지켜보아 왔으니, 이제는 용기 있게, 그리고 자세히 오래 보아주는 사랑스러운 여러분들을 믿고 그 길을 끊임없이 걸어가기를 진심으로 축복한다"고 말했다.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축전을 보내 “자발적으로 모인 '빛나는 공주'가 우리 지역 공동체에 따뜻한 용기와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소통의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정열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은 우리가 좋아하는 임달희라는 사람을 통해 우리 고향 공주를 더 빛나는 곳으로 만들자는 약속의 자리"라며 “임 의장이 가는 길에 우리가 든든한 등불이 되어주자"고 말했다. 무대에 오른 임 의장은 “저를 위해 이렇게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초대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여주신 마음을 무겁게 받아들여 시민 한 분 한 분의 말씀을 더 크게 듣고 공주를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화답했다. 임 의장은 토크쇼에서 아내와의 신혼 시절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힘들 때마다 '힘내자'며 손을 잡아준 아내가 있어 버틸 수 있었다"고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객석도 잠시 숙연해졌다. 한편 임 의장은 앞서 공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발대식이 지방선거 국면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른 주자들이 주로 출판기념회나 정책 행사로 세를 모으는 것과 달리, 시민 팬클럽이 주체가 돼 대규모 발대식을 열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는 이유에서다. 지역 관계자는 “정치인이 인원을 동원해 세를 과시하는 방식이 아니라, 팬클럽이 주체가 돼 정치인을 초청하고 지역 국회의원이 함께 축하하는 모습은 이례적"이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 정치 문화를 수평적 소통의 장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김천시, 구미시, 상주시, 문경시, 성주군, 고령군 소식

◇김천시, '행복도시 치유텃밭' 분양 신청 접수 구획 수 대폭 확대·소규모 유형 신설…공정성 강화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는 도시민에게 친환경 농사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6년도 '행복도시 치유텃밭' 530구획을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영농체험을 목적으로 텃밭 이용을 희망하는 김천시민이며, 신청 기간은 2월 13일부터 20일까지다. 접수는 김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신청으로 진행된다. 행복도시 치유텃밭은 김천혁신도시 인근 남면 옥산리 일원에 조성돼 있으며, 매년 3대 1을 웃도는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시민 수요가 높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운영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분양 추첨 결과는 2월 25일 오후 3시에 공고될 예정이다. 시는 제4농장을 확장해 전체 분양 규모를 지난해 431구획에서 530구획으로 확대했다. 기존 15㎡형에 더해 12㎡ 내외 소규모 구획(2유형)을 새롭게 도입해 시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올해부터 운영 방식도 일부 개편된다. 공공기관 이전 10주년 경과에 따라 기존 공공기관 임직원 대상 특별분양을 폐지하고 전량 일반 분양으로 전환한다. 아울러 특정인의 독점을 방지하기 위해 최근 3년 연속 선정자는 올해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분양은 1세대당 1구획만 가능하다. 동일 주소지에서 타인 명의로 2건 이상 중복 신청이 적발될 경우 신청이 자동 취소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권명희 농촌지원과장은 “텃밭 가꾸기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이 주는 치유 효과와 수확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신청 전 공고문 유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이디어부터 상용화까지…구미시, 유망 스타트업 집중 육성 New Venture·TipTop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2월 19일~3월 5일 접수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기술 기반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구미시 New Venture 창업지원사업'과 '2026년 구미형 TipTop 스타트업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초기 창업기업 발굴부터 기술 상용화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지역 혁신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New Venture 창업지원사업은 창업 5년 이내 기업 또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총 8개 기업을 선발해 기업당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멘토링·기술 교류회 등 초기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기술 경쟁력은 있으나 사업화 경험이 부족한 기업의 시장 안착에 초점을 맞췄다. 구미형 TipTop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창업 7년 이내 기업이 대상이다. 4개 기업을 선발해 기업당 최대 2억 원 규모의 상용화 자금을 지원하며, 실증·검증 중심 지원으로 기술의 시장 적용 가능성을 높인다. 신청 접수는 2월 19일부터 3월 5일 16시까지이며, 구미시 창업지원 안내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두 사업 모두 구미 소재 기업이거나 본사 이전이 가능한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공고와 세부 요건은 해당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는 창업 지원이 실제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현장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유망 스타트업이 지역을 넘어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상주 이차전지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첫걸음' 개발계획·실시설계 용역 착수…미래 산업 생태계 구축 박차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는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상주 이차전지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개발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련 부서 공무원과 용역 수행사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해 과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일정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이번 용역은 2년간 수행되며 △토지이용계획 조정 및 유치업종 검토 △단지 조성 및 토공 설계 △경관 현황 조사·분석 △장래 교통수요 예측 △에너지 수요·공급계획 △농업진흥지역 해제 △산지전용 협의 △소하천 정비계획 변경 등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요소를 종합 검토해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강영석 시장은 “이차전지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상주의 산업 구조를 혁신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핵심 동력"이라며 “미래 산업 트렌드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개발계획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경제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 이차전지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공성면 용안리·무곡리 일원에 총사업비 5091억 원을 투입해 약 58만 평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상주시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행정 역량을 집중해 단계별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경시, 전국 최초 '오미자 삭벌·파쇄 영농대행단' 운영 노동 부담은 줄이고, 오미자 재배는 더 쉽고 편하게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전국 최초로 '오미자 삭벌·파쇄 영농대행단'을 운영하며 오미자 재배 농가의 고강도 노동 부담 완화에 나섰다.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오미자 재배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9일 문경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그동안 농업인이 직접 수행해 온 삭벌·파쇄·유인망 제거 등 노동 강도가 높은 작업을 체계적으로 대행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오미자 농업을 '더 쉽고, 더 편하게' 지속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 규모는 약 12ha 내외로, 친환경 오미자 유인망 사용 농가를 우선 지원한다. 이는 지속 가능한 재배 환경 조성과 함께 친환경 농업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농가는 오미자 재배면적 0.1ha(300평)당 7만5000원(30%)만 부담하면 된다. 시중 인건비 대비 낮은 비용으로 전문적인 영농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경영비 절감과 노동 부담 완화라는 실질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영농부산물 소각을 줄여 산불 위험과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고, 파쇄 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함으로써 지력 증진까지 도모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도 기대된다. 영농대행단원은 오미자 특성을 잘 이해하는 오미자 재배 농가를 우선 선발해 겨울철 농한기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미자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손 지원을 넘어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오미자 재배 모델"이라며 “오미자 생육환경 개선과 작업 효율 향상, 농업 생력화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앞으로 다양한 영농대행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즐거운 성주, 활기찬 경로당 여가·소통·복지가 함께하는 '스마트경로당' 본격 가동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2월부터 관내 189개소 스마트경로당을 대상으로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어르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활기찬 여가·복지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스마트경로당은 기존 경로당에 대형 디스플레이와 화상회의 시스템 등을 구축해, 이동 부담 없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건강·안전 교육을 비롯해 노래·미술·요리 수업 등 생활 밀착형 콘텐츠가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진행된 '우리동네 노래자랑'은 경로당 간 교류를 활성화하며 어르신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냈고, 세대·마을 간 소통 확대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성주군 관계자는 “스마트경로당을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소통과 정보 공유의 거점으로 활용해 군정 소식 전달과 생활 정보 제공, 경로당 간 교류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8 독립선언 107주년 기념식 개최 고령 출신 독립운동가 김상덕 선생 뜻 기려…역사 계승 다짐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에서 2·8 독립선언 107주년 기념식이 열려 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되새겼다. 김상덕선생기념사업회는 지난 8일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회원과 지역 주민, 관내·외 보훈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2·8 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제강점기 일본 도쿄에서 유학 중이던 조선인 학생들이 대한독립을 선언한 사건으로, 이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도화선이 된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날 행사는 특히 고령 출신 독립운동가인 김상덕 선생의 업적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 선생은 2·8 독립선언을 주도한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이후 임시정부 재건에도 헌신했으며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훈했다. 행사에서는 김상덕선생기념사업회 전 회장 정석원이 '고령의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지역 독립운동사의 의미를 되짚었다. 군 관계자는 “2·8 독립선언 107주년을 맞아 애국선열들의 피와 땀, 정신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김상덕 선생의 숭고한 뜻을 계승해 미래세대가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여수시장 지지도, 명창환 13.8%로 급부상…3개월 만에 선두권

여수=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전남 여수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명창환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지지율 급상승세를 보이며 오차범위 내 선두권에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KBC광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3일 여수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여수시장 다자대결 지지도는 명창환 전 부지사가 13.8%로 가장 높았다. 김영규 전 여수시의회 의장이 12.6%로 뒤를 이었으며,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안이다. 명 전 부지사의 약진이 특히 눈길을 끈다. 그는 지난해 11월 같은 조사에서 6.2%의 지지율로 5위에 머물렀지만, 3개월 만에 7.6%포인트 상승하며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후보 난립 속에서도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린 후보는 명 전 부지사가 유일하다. 정기명 현 여수시장은 8.2%로 3위에 그쳤고, 서영학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7.9%, 주종섭 전남도의원 6.1%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후 후보들은 5% 안팎의 지지율에 고르게 분포됐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응답을 유보한 비율은 11.8%에 달했다. 명 전 부지사의 지지율 상승 배경으로는 최근 조국혁신당 입당이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여수 지역의 정당 지지도 흐름을 보면, 지난해 11월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73.3%에 달했던 반면 조국혁신당은 8.7%에 그쳤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비례대표 투표 기준 민주당 지지는 62%로 낮아졌고, 조국혁신당 지지는 16.9%까지 상승했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 지지층 일부가 '일당 독점 견제' 차원에서 조국혁신당 후보에게 전략적으로 표를 이동시키고 있으며, 그 수혜가 명 전 부지사에게 집중되고 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다만 김영규 전 의장과 정기명 현 시장을 포함해 7명의 후보가 모두 1위와 오차범위 내에 포진해 있어, 향후 판세는 민주당 후보 교통정리 여부와 추가 변수에 따라 크게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화순군수 지지도, 임지락 전남도의원 35.1%로 선두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오는 6월 치러질 전남 화순군수 선거 여론조사에서 임지락 현 전남도의원이 선두로 나섰다. KBC 광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3일 화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임지락 도의원 35.1%, 윤영민 전 화순군의원이 30.9%로 집계됐다. 임 의원은 이번 조사에서 선두를 기록한 데 더해, 주요 연령층에서 비교적 고른 지지 분포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18·20대(42.4%), 30대(35.6%), 40대(48.6%)에서 높은 지지를 얻어 청년·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한 확장성을 확인했다. 반면 윤 전 군의원은 70대 이상(36.1%)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문행주 전 전남도의원이 24.7%로 뒤를 이었고, 맹환렬 화순발전포럼 공동대표와 김회수 포프리 대표는 각각 0.8%에 그쳤다. 기타 후보는 2.2%, '없음·모름'은 5.6%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서도 임 의원은 35.5%로 1위를 차지했다. 윤 전 군의원은 30.6%, 문 전 도의원은 25.5%로 뒤를 이었다. 본선 지지도와 후보 적합도 조사 모두에서 임 의원이 선두를 유지한 셈이다. 유권자들이 화순군수 후보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기준으로는 '정책·공약의 실현 가능성'(27.6%)이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도덕성·청렴성'(24.7%), '지역 현안 해결 능력'(23.3%) 순이었다. 특히 정책·공약 실현 가능성은 30대(53.0%)와 40대(35.4%)에서 높게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83.5%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뒤를 이어 조국혁신당 5.0%, 국민의힘 3.7%, 진보당 3.1%, 개혁신당 2.2% 순이었다. 민주당은 전 연령대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특히 30대에서는 93.3%를 기록했다. 민주당 초강세 구도 속에서 임지락 도의원이 지지도와 후보 적합도 모두에서 선두를 유지하면서, 향후 선거 구도는 임 의원을 중심으로 한 추격전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이케아 코리아, 설 앞두고 ‘보이는 냉장고 정리’로 식비 절약 솔루션 제안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설을 앞두고 식재료를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냉장고 정리 솔루션을 제안한다고 9일 밝혔다. 명절은 장보기와 음식 준비로 다양한 식재료 유입이 단기간에 집중되는 시기다. 이 과정에서 냉장고 속 재료가 보이지 않거나 정리 없이 쌓아두면 방치되거나 중복 구매로 이어져 불필요한 지출이 생길 수 있다. 유엔환경계획(UNEP)의 '2024 음식물 쓰레기 지수 보고서(2024 Food Waste Index Report)'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만들어지는 음식의 약 3분의 1이 소비되지 않고 버려지며, 전체 음식물 쓰레기의 약 60%가 가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정 내 보관 방식 개선만으로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명절처럼 식재료 유입과 소비가 함께 늘어나는 시기에는 보관 및 정리 방식에 따라 신선도 유지와 폐기 발생에서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이케아 코리아가 제안하는 냉장고 정리의 핵심은 식재료가 잘 보이도록 배치하고, 보관용기를 통일하며, 냉장고 속 숨은 공간을 줄이는 것이다. 식재료가 한눈에 보이면 보관 상태 점검과 오래된 재료 우선 사용이 자연스러워져 오래된 재료부터 먼저 사용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폐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장유진 이케아 코리아 주방 제품 부문 홈퍼니싱 비즈니스 리더는 “명절 연휴를 앞두고 손님맞이와 음식 준비가 늘면서 주방과 냉장고 정리의 필요성을 체감하는 경우가 많다"며 “냉장고 속 재료를 한눈에 보이도록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장보기 효율과 소비 습관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케아 코리아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냉장고 정리 습관을 쉽게 시작할 수 있다고 제안한다. 먼저 투명 용기나 반투명 지퍼백을 활용하면 냉장고 속 식재료의 종류와 잔량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손질한 채소, 양념류, 남은 반찬 등을 눈에 보이게 보관하면 필요한 재료를 빠르게 찾을 수 있어 계획적인 소진에 유리하다. 또한 같은 크기의 적층 가능한 용기로 보관 용기를 통일하면 공간 활용도가 높아지고 앞뒤 배치가 쉬워져 재료가 뒤로 밀려 잊히는 상황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명절 이후 남기 쉬운 전, 나물 등은 한 끼 분량으로 소분해 동일한 크기의 용기에 담아두면 꺼내 쓰는 부담이 줄어 식재료를 버리는 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회전 트레이, 칸막이, 수납 바구니 등 수납 보조용품을 활용해 냉장고 속 구역을 나누는 방법도 있다. 작은 소스병이나 양념, 치즈 등 소포장 식품은 흩어지기 쉬워 유통기한을 놓치기 쉬운데, 구역별로 정리하면 찾는 시간이 줄고 소비 흐름을 관리하기 쉬워진다. 가족 구성원 누구나 재료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구매 계획을 세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어 장유진 리더는 “명절 준비로 지출이 늘어나는 시기일수록 냉장고를 미리 정리하는 일은 공간을 비울 뿐 아니라 재료를 끝까지 활용하는 식비 관리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보관 습관만으로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명절 이후에도 주방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컨콜] HD한국조선해양, 2025년 영업익 3조9045억 원 ‘대박’…“슈퍼 사이클 입증”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회사 HD한국조선해양이 고부가가치 선박 인도 물량 증가와 공정 효율화에 힘입어 2025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급증하며 조선업 호황기(Super Cycle)의 정점에 섰음을 숫자로 증명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9일 실적 공시와 컨퍼런스 콜을 통해 2025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9조9332억 원, 영업이익 3조904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7.2%, 영업이익은 172.3%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조92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1.3% 늘어났다. ◇4분기 매출 8조 돌파…“성과급 아니었으면 이익률 15%" 지난해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매출은 8조1516억 원, 영업이익은 1조37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8%, 영업이익은 108% 늘어난 수치다. 직전 분기인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5% 소폭 감소했다. 이에 대해 성기종 HD현대그룹 IR 담당 전무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4분기 환율 상승(기말 환율 1435원)과 생산성 증대로 매출이 늘었으나 연간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개선됨에 따라 지급된 추가 성과급이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성 전무는 “HD현대삼호는 성과급 지급 상한인 1000%를 채웠고, HD현대중공업 등은 800% 전후 수준"이라며 “성과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4분기 실제 영업이익률은 발표된 12.7%를 넘어 약 15% 수준까지 올라갔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시적인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수익 창출 능력은 구조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한 대목이다. 이번 4분기 실적에는 지난해 12월 1일부로 단행된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합병 효과도 반영됐다. HD현대미포의 10~11월 실적은 기타 항목에, 12월 실적은 HD현대중공업 실적에 합산됐다. ◇계열사 전반 '훈풍'…HD현대중공업·삼호 견조한 성장 계열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HD현대중공업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HD현대중공업은 연간 매출 17조5806억 원, 영업이익 2조375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고선가 상선 매출 반영과 합병 효과와 약 300억 원에 이르는 환율 상승 효과 등이 겹치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7.5% 증가했다. HD현대삼호는 매출 8조714억 원, 영업이익 1조3628억 원을 기록, 영업이익률 16.9%라는 높은 수익성을 달성하며 3년 연속 흑자에 기여했다. 성 전무는 “지난 3분기 변전소 화재 영향이 완전히 해소됐으며, 높은 성과급 지급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HD현대미포는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3조7186억 원, 영업이익 3587억 원을 기록했다. 이 외에 선박 엔진 계열사 HD현대마린엔진은 매출 4024억 원, 영업이익 759억 원을, 태양광 계열사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매출 4927억 원, 영업이익 412억 원을 각각 기록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해양 플랜트 흑자 전환 성공…셰난도어 공사 보상금 반영 사업 부문별로는 주력인 조선 부문이 매출 25조365억 원(전년비 13.4%↑), 영업이익 3조3149억 원(전년비 119.9%↑)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성과를 냈다. 해양 플랜트 부문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연간 매출 1조2436억 원, 영업이익 13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4분기에는 매출이 전 분기 대비 97.5% 급증했다. 성 전무는 “트리온 FPU 공사와 루야 프로젝트 공정이 본격화되며 매출이 늘었고, 셰난도어(Shenandoah) 공사 관련 추가 보상금 471억 원이 들어오면서 이익이 크게 개선됐다"고 언급했다. 엔진 기계 부문도 선박용 엔진 판매 증가와 친환경 엔진 비중 확대(이중연료 엔진 비중 70% 상회)에 힘입어 매출 4조2859억 원, 영업이익 7746억 원을 달성했다. ◇“中 LNG선 위협? 韓 기술력·품질 못 따라와"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는 중국 조선사들의 LNG 운반선 시장 추격에 대한 우려와 질의가 이어졌다. 이운석 HD한국조선해양 전략마케팅부문장(전무)은 “중국이 물량 공세를 펴고 있지만 기술 격차는 여전하다"고 일축했다. 이 전무는 “중국 후동중화조선(30척), 장난조선(10척) 등이 생산 능력(CAPA)을 늘리고 있다고 하지만, 이는 자국 에너지 안보를 위한 국수국조 물량이나 카타르 프로젝트 일부에 국한된 것"이라며 “셰니에르(Cheniere), 에퀴노르(Equinor) 등 글로벌 메이저 화주들의 인터내셔널 텐더(입찰)에서는 여전히 중국 선사들이 배제되고 한국 조선소가 선호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은 20만 입방미터(CBM)급 초대형 LNG선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강조했다. 이 전무는 “200k(20만)급 선형을 건조해 인도한 실적은 전 세계에서 우리와 한화오션뿐이며, 실적 면에서는 우리가 압도적"이라며 “해당 선형은 기존 174k급과 동일한 도크 슬롯을 활용하면서도 선가가 높아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특수선, 일시적 숨 고르기…“수출 비중 다시 늘어날 것" 특수선(함정) 분야는 4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5.8% 감소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고가인 한국형 이지스 구축함(KDX-III) 건조 공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상대적으로 선가가 낮은 필리핀 초계함 등의 건조 비중이 늘어나는 '믹스 변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2026년 전망은 밝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올해 필리핀 해군의 후속 사업과 기존 호위함 성능 개량 사업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페루 현지 건조 사업 매출도 본격화되면서 특수선 부문의 매출과 수출 비중은 다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주 목표 116% 초과 달성…“선별 수주로 수익성 극대화" HD한국조선해양은 2025년 수주 목표였던 150억 2000만 달러를 훌쩍 넘긴 174억1700만 달러(약 135척)를 수주하며 목표 달성률 116%를 기록했다. 상반기 미·중 무역 갈등 당시 컨테이너선 영업에 집중하고, 하반기에는 탱커와 LNG선으로 선종을 다변화한 전략이 주효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미 3년 치 이상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한 만큼, 무리한 수주보다는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을 철저히 유지할 것"이라며 “조선·엔진·해양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을 통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적 호조에 따라 재무 건전성도 크게 개선됐다. 2025년 말 기준 부채비율은 133.9%로 전년 159.4% 대비 25.5%포인트(p) 낮아졌으며, 연결 기준 순현금은 약 6조2000억 원을 기록해 사실상 무차입 경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국가 환경교육 거점시설, 탄소중립 교육·체험·전시 대규모 인프라 구축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국가 탄소중립 교육시설인 '탄소중립 에듀센터'가 올 하반기 착공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1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민 실천문화를 확산하고 미래세대 환경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 환경교육 거점을 조성하는 대규모 공공 프로젝트이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내에 국비와 지방비, 민자 등 총 389억원을 투입해 교육·체험·전시를 통합한 국가 차원의 환경학습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부지면적 4만9330㎡, 건축면적 4989㎡ 규모로 오는 2028년 준공 예정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총괄해 현재 한국환경공단이 설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운영은 한국환경보전원이 하게 된다. 현재까지의 사업 추진 과정은 순조롭다. 2022년 국회 예산 반영을 시작으로 기본·실시설계가 단계적으로 이뤄졌으며, 2023년에는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후 전시기획 용역과 재해영향평가 등이 잇따라 완료되었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제로에너지 건축·녹색건축 인증 등 주요 인허가 사전 절차가 마무리됐다. 2026년 상반기 건축 인·허가 절차가 완료되면, 하반기 공사 착공이 예상된다. 탄소중립 에듀센터는 국민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해남군민·관광객·교육기관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열린 학습 공간으로 운영된다. 핵심 공간인 어린이 체험실, 상설전시실, 실감영상관, 교육 프로그램실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전국에서 연간 1000만명까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교육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상징적 시설로, 아동·청소년이 고품질의 환경교육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며, 지역 학교와의 연계 프로그램도 확대되면서 우리나 탄소중립 교육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대규모 국가사업 유치로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센터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 채용 등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해남군은 기후정책 싱크탱크인 녹색전환연구소의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의 녹색성장·탄소중립기본계획 분석 결과에서 A등급에 해당하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A등급은 전국에서 11개 지자체(4.8%)만 해당하는 비율로, 해남군은 전남 유일은 물론 군 단위 지자체로서도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해남군이 적극 추진해온 해남형 ESG행정 등 선도 정책들과 미래산업유치를 통한 탄소중립 달성 노력의 가장 상징적인 사업인 탄소중립 에듀센터 건립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 탄소중립의 정책에 발맞춰 농어촌 지역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국내 유일 장애물경기장 신축 전 종목 훈련가능 기반시설 갖춰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우리나라 근대5종 국가대표팀이 해남을 찾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9일 해남군에 따르면 근대5종 국가대표팀 선수 14명과 지도자 7명 등 총 21명은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해남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근대5종은 레이저런, 펜싱, 수영, 웨이트트레이닝, 장애물 훈련 등 종목으로 구성된다. 특히 2024년 파리올림픽을 끝으로 승마 종목이 장애물 경기로 대체되면서 장애물 종목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해남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장애물경기장을 신축해 운영하고 있다. 해남군은 우슬체육공원 내에서 전 종목이 가능한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전국단위 대회를 매년 유치하는 등 근대5종 활성화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장애물경기장을 비롯해 국제대회에도 적합한 조오련 수영장과 육상, 펜싱 전용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우슬경기장과 체육관이 연결되어 있어 우천시에도 복합경기(육상+레이저건)를 치를 수 있다. 이번 국가대표팀 훈련 유치도 이러한 시설적 강점을 기반으로 이루어 졌으며, 우슬경기장과 조오련수영장 등지에서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9일부터 13일까지는 홍콩 장애물 훈련 전문지도자가 참여해 장애물 훈련에 대한 전문지도를 실시하는 등 국제적인 훈련 프로그램도 병행되어 훈련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은 2025~2026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12개 종목, 연인원 4만1000여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비해 1만명 이상 늘어난 규모로, 삼산면에 조성한 해남스포츠파크와 해남읍 구교체육관이 완공되면서 전지훈련 종목과 규모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행정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 체육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해양, 관광, 문화 등 협력 강화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중국 후베이성 적벽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 및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적벽시 방문은 해양, 관광,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업무 협약은 신우철 완도군수와 적벽시 둥팡핑 서기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도시는 업무 협약으로 △행정 교류·협력 △관광·문화 교류 활성화 △산업·경제 분야 협력 △기업인, 체육인, 청소년 등 방문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사항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완도군은 해양치유와 웰니스 관광, 수산업 등 완도가 지닌 강점을 바탕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적벽시는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면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군 대표단은 중국 대표 ICT 기업인 텐센트(Tencent) 관계자들과 디지털 콘텐츠, 스마트 웰니스 관광, 플랫폼 기반 관광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의 사항을 논의했다. 이어 '양루동 고진&한중 우호 교류의 집'을 찾아 완도 농수산물 수출 판로를 모색하고, '만통연' 등의 견학·시찰을 통해 첨단 기술을 접목한 관광, 문화, 경제, 산업 사례를 접했다. 군은 적벽시 방문을 계기로 지역 산업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적벽시 방문을 계기로 지역 산업과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적벽시는 약 50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전통 제조업과 신성장 에너지, 스마트 제조 산업 등이 발전한 곳이다. 적벽시의 관할 기관인 후베이성은 인구 6천만 명이 거주하는 중국 내 34개 성 중 14번째로 큰 지역으로 중부권 정치·경제·교통의 중심지이다. 물 관리, 산림·생태계, 농축수산 등에 총 5년 간 2천억 투입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제3차 기후 위기 적응 대책(2026~2030)'을 수립했다고 9일 전했다. 기후 위기 적응 대책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 성장 기본법', '완도군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대책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해왔으며, 기후에너지환경부 협의와 기후변화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칠 계획이다. 완도군의 기후 전망 분석 결과, 향후 평균기온 약 1℃ 이상 상승, 폭염, 열대야 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수면 상승과 고수온, 집중호우 증가로 연안 침수와 농수산업 피해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농작물 생산성 저하, 어업 환경 변화, 연안 기반 시설과 산업단지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이번에 세운 대책은 '제3차 국가 기후 위기 적응 강화 대책'과 연계한 중장기 계획으로 제2차 대책의 결과를 분석하고 완도군의 산업, 연안, 농수산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이다. 무엇보다 기후변화로 인한 군민 생활과 지역 경제 전반의 피해를 예방하고 회복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대책의 비전은 '기후 위기에 안전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기후 안심 도시'로 설정하고, △물 관리 △산림·생태계 △국토·연안 △농축수산 △건강 △산업·에너지 △적응 주류화 실현 등 7개 부문, 45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45개 세부 사업에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2039억 원을 투입하며, 연차별 이행 점검과 평가를 통해 실효성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책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해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 등 70가구 방문해 새해 인사, 온정 나눔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한국생활개선진도군연합회는 지난 5일 새해를 맞아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떡국떡과 계란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경제적, 사회적 여건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떡국떡과 계란 등 식재료를 정성껏 준비해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 등 70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새해 인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가 그동안 지속해 왔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활동의 하나로, 농촌 여성 단체가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진도군 생활개선회는 농촌 여성의 역량 강화 활동과 더불어 취약계층 지원, 나눔 실천, 환경보전 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생활개선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와 이웃을 돌보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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