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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NOW] 갤러리아, CJ온스타일, 삼양식품, SSG닷컴, 하림, 바디프랜드

◇ 갤러리아백화점, 피아제 '아우라' 국내 첫선 갤러리아백화점이 서울 명품관에서 스위스 명품 주얼리·시계 브랜드 '피아제'의 '아우라 하이주얼리 시계'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아우라 하이주얼리 시계'는 전세계 단 하나뿐인 제품이다. 강렬한 붉은빛의 루비 다이얼이 특징이다. 52개의 루비와 250개의 다이아몬드 등 총 302개의 보석, 약 60.52캐럿이 사용됐다. 다이얼 전체에는 루비를 파베 세팅(보석을 표면에 빈틈없이 촘촘하게 세팅하는 기법)해 선명한 붉은빛을 강조했다. 화이트 골드 케이스와 시계줄에는 에메랄드 컷(보석을 직사각형 형태로 연마하는 방식) 다이아몬드를 정교하게 배치했다. 각각의 다이아몬드를 크기와 색상에 맞춰 선별해 케이스부터 시계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시계 내부에는 두께 2.1mm의 초박형 430P 수동식 무브먼트(시계 내부에서 시간을 구동하는 기계장치)를 탑재했다. 가격은 31억원대다. ◇ CJ온스타일, 세계적 디자이너 브랜드 '베라왕' 단독 전개 CJ온스타일이 미국 뉴욕의 모던 럭셔리 브랜드 '베라왕(Vera Wang)'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2026년 FW 시즌부터 베라왕 패션 컬렉션을 국내에 단독 전개한다. 베라왕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베라 왕이 1990년 뉴욕에서 설립한 브랜드다. 웨딩드레스에서 출발해 기성복(Ready To Wear·RTW)과 아이웨어, 주얼리, 향수, 테이블웨어, 리빙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CJ온스타일과 베라왕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CJ온스타일은 2015년 아시아 최초로 베라왕 본사와 서브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VW베라왕'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패션 사업을 전개했다. 베라왕 고유의 디자인 헤리티지에 국내 고객의 취향을 더한 상품으로 5년만에 누적 주문금액 4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에는 글로벌 베라왕의 디자인 정체성과 패션 감도를 담은 오리지널 컬렉션으로 국내 고객을 다시 만난다. CJ온스타일은 바니스 뉴욕, 브룩스 브라더스, 락포트 등 글로벌 라이선스 브랜드를 국내에 단독 전개하며 브랜드별 헤리티지와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올해 상반기 이들 브랜드의 주문 건단가는 CJ온스타일 패션 전체 평균보다 약 47% 높게 나타났다. 베라왕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프리미엄 패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베라왕은 글로벌 패션계에서 독보적인 정체성을 구축해 온 브랜드"라며 “이번 오리지널 컬렉션 국내 단독 전개를 통해 프리미엄 패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삼양식품 '삼양1963'·'불닭소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패키징 디자인' 부문 수상 삼양식품은 '삼양1963'과 '불닭소스'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Red Dot Award 2026)'에서 '패키징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각기 다른 브랜드가 보유한 정체성과 제품 특성을 패키지에 효과적으로 구현해낸 삼양식품만의 디자인 역량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사례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단순한 외형뿐 아니라 조형적 완성도, 사용성, 혁신성, 책임 있는 디자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상이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삼양식품은 프로틴 파스타 브랜드 '탱글(Tangle)'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2개 부문 및 iF 디자인 어워드 2026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서로 다른 브랜드와 카테고리의 전략과 개성을 경쟁력 있는 디자인으로 구현해내는 삼양식품의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브랜드의 전략 방향성을 직관적으로 가시화하면서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제품 디자인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했다. ◇ SSG닷컴, 멤버십 크리에이터 '쓱7크루' 2기 모집 SSG닷컴이 다음달 2일까지 멤버십 '쓱7클럽' 공식 크리에이터 '쓱7크루' 2기 77명을 모집한다. 쓱7크루는 장보기 7%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쓱7클럽'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숏폼 영상, SNS·블로그 게시물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일상 속 장보기 경험과 자신만의 멤버십 활용 노하우를 콘텐츠로 담아내면서 다양한 활동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 힘입어 지난 1기 모집은 약 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기 활동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활동 지원금을 지급하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도합 1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SNS 채널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쓱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SSG닷컴은 모집 기간 2기 지원자 중 77명을 추첨해 SSG상품권 1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생생한 경험을 통해 쓱7클럽의 다양한 혜택과 유용한 장보기 팁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하림 '한입쏙 닭가슴살' 2종 GS25서 판매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대형마트, 온라인몰에서 스테디셀러로 판매 중인 '한입쏙 닭가슴살'을 편의점 전용 제품으로 2종(△청양고추 △허브갈릭) 출시하며 판매처를 확장했다. 최근 1-2인 가구 규모의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대형마트를 방문하는 대신 편의점에서 필요한 만큼만 식자재를 구매하는 경향 역시 늘고 있다. 이에 하림은 GS25를 통해 요리 활용도가 높고 조리가 간편한 '한입쏙 닭가슴살'을 소용량 제품으로 선보였다. '한입쏙 닭가슴살'은 신선한 국내산 닭가슴살을 영하 35℃ 이하에서 40분간 빠르게 동결하는 '개별급속냉동' 공법을 적용해 부드럽고 촉촉한 육질을 살린 제품이다. 이번 편의점 전용 제품 2종은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한입쏙 닭가슴살 청양고추'는 청양고추의 깔끔한 매콤함이 특징이며, '한입쏙 닭가슴살 허브갈릭'은 마늘과 허브가 어우러져 풍부한 감칠맛을 선사한다고 하림 측은 소개했다. ◇ 바디프랜드 생성형 AI 마사지 기술, 업계 최초 한국표준협회 AI+ 인증 획득 바디프랜드가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마사지' 기술이 업계 최초로 한국표준협회의 AI+(에이아이플러스) 인증을 획득했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와 와이즈스톤이 공동 개발한 AI(인공지능) 제품 품질 인증 제도다. 인공지능 품질과 관련한 국제표준(ISO/IEC 25023, ISO/IEC 25051, ISO/IEC 42001)을 기반으로 품질 시험과 문서·현장 심사를 거쳐 AI가 적용된 제품·서비스의 성능과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인증 과정에서는 바디프랜드 R&D센터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마사지 기술인 '블록스'의 핵심 기능인 '자연어 기반 마사지 부위 추론' 성능을 정량적으로 검증, 평가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인증 받은 기술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퀀텀AI프로 및 다빈치AI프로, 733 등의 제품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헬스케어로봇에 AI라는 이름을 더한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말을 이해해 실제 마사지 동작으로 구현하는 핵심 기술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확인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와 로보틱스, 디지털 헬스케어의 융합 기술을 통해 개인의 실제 니즈와 몸 상태, 취향에 적합한 정교한 헬스케어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신상] 일화, 할리스, 새마을식당, 아웃백, 대상 청정원, 라이온코리아 ‘아이! 깨끗해’

◇ 일화 '천연사이다 제로 망고' 250ml 캔 출시 일화가 대표 음료 브랜드 '천연사이다'의 신제품 '천연사이다 제로 망고'를 출시했다. 1985년 첫선을 보인 천연사이다는 특유의 소다 맛과 청량감으로 40년 이상 꾸준히 사랑받아온 국내 토종 사이다 브랜드다. 일화는 2022년 '천연사이다 제로'를 출시해 제로 탄산음료 시장에 진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왔다. 신제품 '천연사이다 제로 망고'는 더 많은 소비자가 천연사이다만의 차별화된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기존 제품의 특징인 깔끔한 소다 맛에 망고 향을 더해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맛을 구현했다. 제로 칼로리 제품으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250ml 캔 용량으로 출시된다. '천연사이다 제로 망고'는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출시된다. 일화 공식 온라인몰 '일화몰'과 공식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비롯한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현우 일화 F&B사업본부장은 “40년 넘게 사랑받아온 천연사이다 고유의 소다 맛을 보다 다양한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망고 플레이버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이어가면서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할리스, 가을 메뉴 5종 출시 할리스가 한국적 정서를 가득 담은 가을 시즌 메뉴 5종을 출시한다. 할리스의 가을 신메뉴는 '제2회 할리스 레시피 콘테스트' 수상작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홍시와 곶감, 흑임자 등 한국 전통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들이다. 레시피 콘테스트에서 30: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상을 차지한 '흑임자 라이스 할리치노'를 비롯해, 가을하면 떠오르는 홍시와 곶감을 활용한 '호감 스무디', 배와 모과의 달콤한 조화가 특징인 '모과배차' 등 음료 4종과 디저트 1종의 총 5종이 준비됐다. 할리스 관계자는 “할리스는 한국의 식음료 문화와 정통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K-푸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고객분들께 새로운 맛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가을 시즌 메뉴는 전통적인 식재료를 활용해 K-헤리티지를 담아내는 것은 물론, 맛과 재미까지 선사하는 이번 가을 시즌 메뉴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 더본코리아 새마을식당, 열탄불고기에 소대창 더한 '열탄대창불고기' 선봬 더본코리아 새마을식당이 대표 메뉴인 '열탄불고기'에 소대창을 조합한 신메뉴 '열탄대창불고기'를 선보였다. 새마을식당은 대표 메뉴인 열탄불고기에 다양한 맛과 식재료를 접목하며 메뉴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이번 신메뉴 역시 열탄불고기의 익숙한 맛을 바탕으로 새로운 풍미와 식감을 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소개했다. '열탄대창불고기'는 매콤달콤한 특제 양념에 버무린 돼지고기에 고소하고 쫄깃한 소대창과 향긋한 쪽파를 함께 담은 메뉴다. 열탄불고기 특유의 불맛과 감칠맛에 소대창의 진한 풍미가 어우러지며, 쪽파가 대창의 묵직한 맛을 산뜻하게 잡아줘 균형 있는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게 더본코리아 측 설명이다. 더본코리아 새마을식당 관계자는 “대표 메뉴인 열탄불고기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소대창과 쪽파를 조합한 신메뉴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료와 조합을 활용해 열탄불고기의 익숙한 맛은 살리면서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 아웃백, 조니워커 골드라벨 손잡고 프리미엄 스테이크 신메뉴 개발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글로벌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Johnnie Walker)'와 손잡고 컬래버 신메뉴를 내놓는다. 신메뉴는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아웃백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웃백의 대표 프리미엄 스테이크 오지 포터하우스에 조니워커 골드라벨 리저브의 풍미를 더해 완성했다. 에이징(숙성) 기술로 부드러운 안심과 진한 풍미의 채끝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조니워커 골드 라벨 리저브를 활용한 플람베 기법을 통해 스테이크의 깊이를 한층 더했다는 게 아웃백 측 설명이다. 아웃백 관계자는 “가족 모임과 기념일, 비즈니스 다이닝 등 다양한 모임이 이어지는 가을·연말 시즌을 맞아 아웃백에서 한층 특별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신메뉴를 준비했다"며 “아웃백만의 프리미엄 스테이크와 조니워커 골드라벨 리저브가 어우러진 이번 신메뉴를 통해 더욱 깊이 있는 가을 미식 경험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대상 청정원 '2026 추석 선물세트' 출시 대상 청정원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적극 반영해 실속형 제품부터 차별화된 구성의 프리미엄 제품까지 폭넓게 마련한 '2026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한다. 올해는 지속되는 고물가 속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실속형 선물세트의 구성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동시에 참깨 로스팅 정도와 올리브 품종별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고급유 세트, 미원 헤리티지 선물세트 등 이색적인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대상 청정원은 취향에 따라 다채로운 풍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고급유 선물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참기름 로스팅 셀렉션' 세트는 참깨의 볶음 정도에 따라 라이트, 미디엄, 다크로스트 3종으로 구성했다. 미원 헤리티지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1960년대 미원 선물세트를 재현한 제품으로, 미원 고유의 빨간색과 과거 패키지 디자인을 활용한 레트로 감성의 틴케이스 2종에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5g 파우치형 미원을 담았다. 아티스트 협업 선물세트도 눈길을 끈다. 생동감 있고 경쾌한 색채가 특징인 차인철 아티스트와 협업한 온라인 전용 선물세트 21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청정원 BI(Brand Identity) 컬러와 크라프트 질감에 리드미컬한 도형, 표정 등을 더해 선물을 주고받는 즐거움을 표현했다. 청정원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쿠팡, G마켓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청정원 '2026 추석 선물세트'는 대상 공식 온라인몰 정원e샵을 비롯해 전국의 대형 할인마트와 백화점, 쿠팡, 네이버 등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상 청정원 관계자는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명절 선물에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은 물론 받는 사람의 취향과 선물의 의미까지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올해는 실속형 세트의 구성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청정원만의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차별화된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마련한 만큼 소중한 사람에게 보다 특별한 마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라이온코리아 아이! 깨끗해, '헬로키티' 협업 휴대용 핸드워시 선봬 라이온코리아가 간편한 손 씻기를 돕는 '아이! 깨끗해 X 헬로키티 휴대용 핸드워시'를 25일 올리브영에서 선보인다. 라이온코리아는 휴가 시즌 피서지나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꼼꼼하게 개인위생을 챙기려는 '셀프 위생 케어'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을 반영해 이번 협업 신제품을 기획했다. '아이! 깨끗해 휴대용 핸드워시 50ml'는 약 12cm의 콤팩트한 크기로, 외출 시 미니백이나 파우치에 부담 없이 챙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펌핑을 하면 바로 풍성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나오며, 99.9% 항균 효과로 유해세균인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을 제거하고 미세먼지도 99.9% 말끔하게 세정한다고 라이온코리아는 설명했다. '아이! 깨끗해 X 헬로키티 휴대용 핸드워시'는 올리브영 온라인몰은 물론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트렌드 소비자와의 접점이 넓은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브랜드 접근성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 라이온코리아 관계자는 “야외활동과 여행이 잦아지는 여름철, 외부에서도 위생적이고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아이! 깨끗해 X 헬로키티 에디션'을 휴대용 기획세트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사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차별화된 위생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케어] 스킨1004, 프롬셀라, 이니스프리, 라엘, AGE20‘S, 무신사 ‘무뷰페’

◇ 스킨1004 '랩인네이처' 크림 2종 출시 크레이버코퍼레이션(크레이버)이 전개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스킨천사)가 피부 고민별 맞춤 케어를 위한 '랩인네이처' 라인 크림 2종을 출시했다.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아줄렌 펩타이드 5 수딩 크림'은 피부 진정과 밀도 케어에 특화된 '아줄렌 펩타이드' 5%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캐모마일 유래 두 가지 아줄렌 성분이 물리적·자외선·열 등 3가지 외부 자극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킨다고 스킨1004 측은 소개했다.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나드 0.1 크림'은 노화로 인한 피부 고민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탄력 크림이다. 차세대 안티에이징 성분인 순도 99%의 '나드(NAD)'를 1000ppm 함유했다. 두 제품 모두 민감성 피부 적합 테스트와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를 완료했다. 전항일 크레이버 CEO는 “이번 신제품은 외부 자극으로 민감해진 피부와 탄력 저하, 노화 징후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가진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했다"며 “스킨1004만의 차별화된 성분과 기술력을 담은 랩인네이처 크림 2종으로 피부 고민에 따른 맞춤 솔루션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프롬셀라, 무신사 공식 입점 기념 최대 38%할인 기획전 진행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프롬셀라(FROM:CELLA)가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 공식 입점하며 유통 채널을 넓힌다. 프롬셀라는 이번 무신사 입점을 기념해 '텐션라인'과 '수분라인' 전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38%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텐션라인'은 홍삼추출물과 NMN, 콜라겐 성분을 함유한 레드진생 세럼과 레드진생 마스크로 구성되며, '수분라인'은 PDRN 페어 아쿠아 베리어 세럼, 마스크, 토너패드, 크림으로 구성됐다. 프롬셀라는 할인 기획전에 이어 체험단 이벤트도 진행한다. 25일부터 31일까지 제품당 50명씩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무신사 마이페이지 내 체험단 페이지를 통해 신청 및 확인이 가능하다. 프롬셀라 관계자는 “이번 무신사 공식 입점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보다 많은 고객들이 프롬셀라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입점을 기념해 마련한 할인 기획전과 체험단 이벤트를 통해 프롬셀라의 두 가지 라인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이니스프리 '그린티 세라마이드 클렌징 밤' 선봬 이니스프리가 딥 클렌징과 피부 수분 장벽 케어를 동시에 선사하는 '그린티 세라마이드 클렌징 밤'을 선보였다. 이니스프리에 따르면 '그린티 세라마이드 클렌징 밤'은 진한 메이크업부터 모공 속 노폐물까지 깔끔하게 씻어내며 수분 장벽까지 케어하는 2 in 1 멜팅 클렌징 밤이다. 부드러운 밤 텍스처가 피부에 닿으면 매끄러운 오일로 녹아들어 진한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지우는 구조다. 튜브형 용기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손으로 덜어내거나 스패출러를 따로 보관할 필요가 없는 게 장점이다. 제품은 인체 적용 시험에서 '모공 속 노폐물 세정' 99.9%,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세정' 99.5%, '자외선 차단제 세정' 99.8%를 기록했다. 이니스프리 그린티 세라마이드 클렌징 밤은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이니스프리 매장 및 공식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애경산업 AGE20'S '클라우드 컴포트 파우더 팩트' 출시 애경산업의 스킨 퍼스트 메이크업 브랜드 'AGE20'S'(에이지투웨니스)에서 피부 본연의 수분 윤광은 살리면서도 모공과 요철을 자연스럽게 블러링해 매끈한 피부 표현을 완성해 주는 '클라우드 컴포트 파우더 팩트'를 출시했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AGE20'S 클라우드 컴포트 파우더 팩트는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에서 파우더 특유의 건조함과 들뜸, 답답한 사용감을 개선해 개발한 제품이다. 수분감은 유지하면서도 피부 위에 가볍고 편안하게 밀착돼 마치 구름처럼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클라우드 블러 스킨'을 연출해 준다. AGE20'S 클라우드 컴포트 파우더 팩트는 동결 건조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파우더 팩트다. 히알루론산 등 유효 성분과 함께 극저온 동결 및 진공 건조 공정을 거쳐 제형을 구현해 피부에 닿는 순간 사르르 녹아들 듯 밀착되며 들뜸 없이 매끈한 블러링 효과를 선사한다고 AGE20'S 측은 소개했다. 애경산업 AGE20'S 브랜드 담당자는 “AGE20'S 클라우드 컴포트 파우더 팩트는 파우더 사용 시 건조함이나 들뜸을 경험했던 소비자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며 “AGE20'S만의 스킨 퍼스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피부는 더욱 편안하게, 메이크업은 더욱 완성도 있게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파우더 팩트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했다. ◇ “성수동 3만 명 찾고 온라인 거래액 3.5배 신장"…무신사 뷰티 '무뷰페' 흥행 무신사 뷰티가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 대규모 뷰티 페스타 '무뷰페'를 성황리에 마쳤다. 패션과 뷰티를 결합한 차별화된 상품 기획과 신진 브랜드 발굴·육성 등 무신사만의 뷰티 경쟁력이 온오프라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무신사 뷰티는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온라인에서 무뷰페를 진행하고,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 '무뷰페 in 성수'를 운영했다. 온라인에서는 총 800여개 뷰티 브랜드가 참여했다. 오프라인에서는 64개 브랜드가 고객과 직접 만났다. '무뷰페 in 성수'에는 나흘간 총 3만1000여명이 방문했다. 무신사 뷰티는 '무뷰페홀'과 '넥스트 뷰티홀' 등 메인 팝업을 중심으로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와 외부 이벤트 공간을 연결해 성수동 일대를 하나의 'K뷰티 로드맵'으로 구성했다.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무뷰페 참여 뷰티 브랜드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2025년 8월 11일~24일) 대비 3.5배(246%) 증가했다. 직전 동기간(2026년 7월 27일~8월 9일)과 비교해서도 150% 뛰었다. 무신사 뷰티는 이번 무뷰페에서 확인한 고객 반응과 온오프라인 연계 성과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9월 서울 홍대 신규 매장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고, 그동안 축적해온 브랜드·콘텐츠 경쟁력을 앞세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무뷰페를 통해 온라인에서 쌓아온 무신사 뷰티만의 브랜드 경쟁력과 콘텐츠 기획력을 오프라인에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무신사에서만 만날 수 있는 브랜드와 상품, 콘텐츠를 오프라인에서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무신사 뷰티만의 새로운 쇼핑 경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라엘, 글로벌 투자사 타워브룩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우먼 웰니스 케어 브랜드 라엘(Rael)이 글로벌 투자사 타워브룩 캐피탈 파트너스(TowerBrook Capital Partners, 이하 타워브룩)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우먼 웰니스 시장 확대에 나선다. 2017년 백양희 대표를 포함한 한인 여성 3명이 설립한 라엘은 여성에게 더 나은 월경용품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출발, 유기농 순면과 한국의 제조 기술을 결합한 생리대를 선보여 미국 아마존 생리대 부문에서 6년간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여성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라엘의 '360도 우먼 웰니스 케어'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창업자인 백양희 대표의 리더십 아래, 타워브룩과 함께 채널 확장, 제품 포트폴리오 혁신, 글로벌 소비자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소비자 인식 제고에도 힘쓸 예정이다. 백양희 라엘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라엘이 그동안 쌓아온 브랜드와 제품 경쟁력을 토대로 글로벌 사업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 라엘의 제품력과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여성 전 생애주기에 맞춘 웰니스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2026년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소통대상'을 수상했다. 2018년부터 2026년까지 2020년 미개최를 제외하고 8년 연속 수상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5일 “8년 연속 수상은 청년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책에 함께 참여해 온 청년과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며 “청년의 삶에 주거-일자리-복지 등 기본을 든든하게 갖추고, 청년이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며 도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청년과미래에서 주관한다. 정책, 입법, 소통 분야 청년친화지수를 기반으로 청년 참여기구 운영, 청년 지원사업, 청년 관련 행사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 지방정부를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꾸준히 확대하고, 청년 활동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공간과 지원사업을 지속 확충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 정책 개발-수립에 청년 참여 기반 확대= 광명시는 2019년부터 시장 직속 청년위원회를 50명 규모로 운영하고, 청년숙의예산 토론회를 열어 매년 약 50억원 규모 청년정책을 발굴-제안하는 등 청년이 정책을 제안하고 참여하는 기반을 넓혀왔다. 청년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소통의 장도 꾸준히 마련했다. 2019년부터 이어온 환경-기후-소자본 창업 등 지속가능한 주제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풀어내는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에는 304개 팀, 1565명 청년이 참여했으며, 청년이 직접 기획한 '청춘:Re;born(리본)'과 청년대회(G.Y.F) 등 다양한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특히 청년공간은 명칭부터 공간 구성까지 청년 의견을 반영해 조성하고, 청년의 필요에 맞춰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철산권에 문을 연 청년복합문화공간 '청년동'은 2025년 한 해 5만7096명이 방문했으며, 경기도 최우수 청년공간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 청년동-청춘곳간 권역별 청년공간 확충= 이어 2024년에는 경제자립과 취업 준비에 특화된 '제2청년동 청춘곳간'을 광명권에 조성했다. 일직권에는 청년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 특화 공간 '제3청년동(가칭)'​도 조성할 계획이다. 소하권에는 창업 준비부터 성장까지 전 단계를 지원하는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청년의 다양한 활동과 필요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권역별 청년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청년의 안정적인 삶과 자립을 위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청년 월세 특별지원으로 1516가구를 지원했고 청년주택 152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며, 면접정장 무료대여 845건, 청년 역량 강화 기회 지원 3349명 등 취업과 역량 개발을 지원하며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뒷받침했다. 또한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 전국 최초 공공 기본관계 플랫폼 '라임(LIME)' 등을 통해 청년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를 지원하며 누구나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청년정책을 보다 더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근 조직개편으로 부시장 직속 '청년정책관'을 신설​했다. 청년정책 기획-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일자리-주거-복지-문화 등 분야별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청년의 삶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이달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심곡본동-원미동 미니뉴타운 사업 대상지인 재정비촉진지구 내 토지등소유자와 세입자 등을 대상으로 주거-상가 실태 및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주민의 주거-상가 실태와 수요, 재정비촉진계획에 대한 의견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결과는 심곡본동-원미동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해당 지역 토지등소유자와 세입자 등 6591명으로, 주요 조사 내용은 가구별 소득수준과 주택규모, 거주 형태, 주거 희망지역, 주택-상가 수요,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에 대한 의견 등이다. 설문지는 조사 대상자에게 개별 발송한다. 작성한 설문지는 내달 7일까지 부천시 주거정비과 또는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팩스-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큐알(QR) 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부천시는 설문조사 결과와 지역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에 반영하고,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심곡본동-원미동 미니뉴타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환식 주택국장은 25일 “이번 설문조사는 주민의 생활 여건과 주택-상가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재정비촉진계획에 담을 수 있도록 주민은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출산 가정의 든든한 회복을 돕기 위해 처음으로 공공산후조리원(시흥시 대야로 34) 문을 연다. 이는 산모의 건강한 회복과 신생아의 안전한 돌봄을 공공이 함께 책임지는 첫걸음으로, 시흥시는 개원을 앞두고 24일 입실 예약 접수에 들어갔다. 이번 예약은 9월21일부터 11월30일 사이 분만 예정인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다자녀(둘째아 이상) 및 시흥시 조례에 따른 감면 대상 산모(수급자-차상위계층-한무보-유공자-장애인-다문화-병역명문가 가족 등)다. 이번 모집은 다자녀 산모와 감면 대상 산모를 각각 50% 비율로 선발하며, 접수 기간은 8월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이다. 시흥시 공공산후조리원 누리집(시흥시공공산후조리원.com/reserve_01.html)를 통한 온라인 예약방식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용 요금은 1주 42만원, 2주 84만원이다. 앞으로 공공산후조리원 예약접수는 매월 마지막 주에 3개월 후 분만 예정인 산모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흥시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은 출산 이후까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공공의 약속이란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시흥시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은 내달 5일 오전 10시 개최될 예정이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25일 “이번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을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전하고 전문적인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환경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관련 세부 사항은 시흥시보건소 보건정책과 출산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6년 매니페스토(지방선거 부문) 약속대상'에서 선거공약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공개된 전국 광역-기초단체장과 교육감 당선자의 선거공보-선거공약서를 대상으로 공약 구체성, 실현 가능성, 주민 참여 등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매니페스토본부는 6월4일부터 7월10일까지 공약 자료에 대한 전수조사와 1차 평가를 진행하고, 7월13일부터 15일까지 공적서 심사를 포함한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평가는 목표 명확성을 비롯해 △우선순위 설정 △이행 절차 △이행 기간 △재원 조달 방안 △철학과 비전 △작성 과정의 민주성 등 7개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공약 구체성과 체계성, 실현 가능성뿐 아니라 작성 과정 민주성과 주민 참여 여부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선거공약서 분야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장과 교육감 등 1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민선9기 공약에 시민과 약속을 구체적으로 담고 이를 책임 있게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시민과 함께 공약을 만들어 가고, 약속한 사업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산산시는 115개 공약사업의 공약 이행률 92.7%를 달성했으며, 2025년과 2026년 2년 연속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받은 바 있다. 안산시는 이런 공약 이행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9기에도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실현 가능성과 책임성을 갖춘 공약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이 내달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평촌중앙공원에서 '2026년 제13회 안양시 학생동아리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CUJU(Can U Join Us) 보물섬'을 주제로, 안양시 초-중-고 및 특수학교 소속 250개 학생동아리가 공연, 체험, 전시, 이벤트 등 255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학생동아리 임원진 '쿠주(CUJU)'는 25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안양의 학생들이야말로 진정한 보물"이라며 “이들이 모이는 안양시를 '보물섬'으로 표현했다"고 주제를 설명했다. 축제 명칭인 'CUJU는 'Can U Join Us' 줄임말로, 학생동아리 참여를 독려하는 의미와 함께 축제를 이끄는 학생동아리 임원진을 상징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댄스-밴드-오케스트라-치어리딩 등을 선보이는 공연무대을 비롯해 △슬라임-키링-스트링아트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부스 △공공예술 작품-독서평-네일아트-3D굿즈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 부스 △레이저 서바이벌과 보물찾기 등으로 구성된 이벤트 부스가 운영된다. 안양시가 주최하고 만안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며,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협력하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E칼럼] 녹지 보존이 친환경 도시인가?

서울의 주택 공급을 위한 공공택지 개발을 둘러싸고 곳곳에서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된 용산 어린이정원 부지도 마찬가지다. 한쪽에서는 서울 도심의 귀한 땅을 활용해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고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어렵게 확보한 녹지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그런데 이 논쟁에는 오래된 전제가 하나 숨어 있다. 개발은 환경파괴이고 보존은 친환경이라는 이분법이다. 물론 도시 녹지는 탄소를 흡수하고 열섬을 완화하며 시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그러나 녹지가 있다는 사실과 현재의 토지 이용이 환경적으로 최적이라는 것은 다른 문제다. 용산은 더욱 그렇다. 용산공원 대상지의 기존 식생에 대한 공식 조사에서는 현존 식생의 자연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산림은 5.7%에 불과하고 조경수 27.4%, 잔디 7.5% 등 오랜 군사기지 이용 과정에서 형성된 인공적 공간의 특성이 강하다. 땅 아래도 살펴봐야 한다. 과거 용산 미군기지 내외 지하수 조사에서는 석유계총탄화수소와 벤젠 등의 오염이 실제 확인됐다. 일부 기지 내부 관정에서는 벤젠이 당시 기준치의 수백 배에 달한 사례도 있었다. 이것이 현재 어린이정원 전체의 오염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간 군사기지로 사용된 토지라면 지상의 나무와 잔디만큼 토양과 지하수의 상태를 철저하게 규명해야 한다. 상처에 고름이 있는지 확인하지 않은 채 붕대로 덮어둔다고 치료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땅도 마찬가지다. 필요한 곳은 제대로 조사하고 오염됐다면 철저하게 정화해야 한다. 지표가 녹색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대로 두는 것을 환경보전이라고 할 수는 없다. 우리는 때때로 자연을 인간이 손대서는 안 되는 '신의 영역'처럼 생각한다. 그러나 적어도 도시 안에서 어느 땅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은 신념이 아니라 과학의 영역이어야 한다. 탄소의 관점에서 녹지 보존과 개발의 환경효과를 숫자로 한번 따져보자. 용산 어린이정원 약 30만㎡ 전체에 국내 도시녹지 연구에서 제시된 탄소흡수 원단위를 단순 적용하면 수목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은 연간 약 70~400tCO₂ 범위로 추정된다. 실제 흡수량은 수목의 밀도와 크기, 수종과 식재구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반면 서울 평균을 기준으로 5000가구가 주거에너지에서 배출하는 탄소는 연간 약 1만5000t 규모다. 물론 5000가구의 배출량 전체를 녹지의 탄소흡수량과 직접 비교할 수는 없다. 주택이 어디에 들어서든 에너지는 소비되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입지와 건축방식에 따라 그 배출량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이다. 고성능 제로에너지 건축과 재생에너지, 지역에너지 시스템을 적용하면 이 운영탄소를 크게 줄일 수 있고, 직주근접에 따른 교통에너지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 도시의 탄소를 결정하는 것은 녹지의 면적만이 아니라 건축과 에너지, 교통을 포함한 도시구조 전체인 것이다. 물론 이것만으로 개발이 환경적으로 우월하다고 결론 내릴 수는 없다. 건설에 사용되는 철강과 콘크리트에서도 상당한 내재탄소가 발생한다. 기존 수목의 탄소저장, 열섬 저감, 생태와 물순환의 가치도 함께 계산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어느 한쪽의 숫자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환경비용과 편익을 같은 계산대 위에 올려놓는 것이다. 그래야 녹지 면적만으로 도시의 친환경성을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불완전한지 알 수 있다. 정부와 서울시는 용산을 놓고 개발과 보존이라는 구호로 싸울 것이 아니라 30년, 50년의 '환경 대차대조표'를 만들어야 한다. 녹지의 탄소흡수와 열섬 저감, 건설의 내재탄소, 건물의 에너지효율과 재생에너지, 직주근접에 따른 교통 탄소 감소, 물순환과 생태, 토양·지하수 정화까지 함께 평가해야 한다. 그 결과 현재보다 환경성능이 좋아지는 개발이라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야 한다. 토양을 정화하고, 가치 있는 수목은 보존하면서 탄소흡수와 생태적 기능이 더 높은 녹지를 조성하고, 제로에너지 건축과 재생에너지, 대중교통과 직주근접을 결합하는 것이다. 개발하면서도 개발 이전보다 환경적으로 더 나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발상의 전환이다. 용산의 선택은 용산에서 끝나지 않는다. 서울의 공공택지마다 같은 갈등이 반복되고 있다. 주택은 필요하고 땅은 부족하다. 탄소중립도 포기할 수 없다. 이제 '개발은 환경파괴, 보존은 친환경'이라는 오래된 이분법을 넘어야 한다. 환경정책의 목표는 자연을 손대지 않는 것이 아니라 환경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어야 한다. bienns@ekn.kr

사라진 청년 일자리, AI 탓 말라

사람들은 인공지능(AI)이 청년 일자리를 빼앗는다고 생각한다. 챗GPT가 등장하기 전에 몸값이 높았던 컴퓨터공학과 출신 개발자는 물론 변호사와 회계사 같은 전문직 일거리도 AI가 대체하고 있으니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한국은행도 지난 18일 발표한 '청년 고용 위축, AI 탓인가? 변화하는 경력 사다리와 대응 과제'라는 보고서에서 이런 내용을 담았다. 최근 4년간 청년 일자리가 28만5000개가 줄었는데 이 가운데 26만8000개(94%)가 AI 고노출 업종이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청년 일자리를 줄인 주범은 AI가 아니다. 보고서도 이 점을 분명하게 지적했다. “청년 고용 부진을 곧바로 AI의 영향으로 해석하는 데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경력직 중심 채용 등이 함께 작용했을 수 있다. 현재의 변화는 AI만의 직접적인 효과라기보다 기존 채용·업무 방식 변화를 AI가 가속화 한 결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한마디로 청년 일자리 감소의 주 요인은 AI가 아니라 기업 채용 방식 변화 등 다른 곳에 있다는 이야기다. 옳은 분석이다. 리더스인덱스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500대 기업의 고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도 이를 말해 준다. 이에 따르면 신규 채용에서 30세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이 2023년 56%에서 지난해 51%로 쪼그라들었다.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해야 하는 등 기업마다 사정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청년 일자리' 측면에서만 보면 경력직 위주 채용은 일종의 직무 유기라고 볼 수 있다. 공고해지는 노동시장 이중구조도 청년 취업을 가로막는 벽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가 벌어지다 보니 청년들은 인턴도 대기업에서 시작하려고 한다. 문제는 중소기업에 청년 일자리가 몰려 있다는 사실이다. 한때 고용 문제를 이야기할 때 '9988'이라는 말이 유행했다.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99%가 중소기업이고 이들이 고용의 88%를 책임진다는 뜻이다. 그러나 지금은 이 말이 무색해졌다. 청년들이 중소기업을 지원하지 않으면서 고용 비중도 급격하게 줄고 있다. 대기업은 신규 채용을 꺼리고 청년은 연봉과 복지 수준이 대기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중소기업에 가려고 하지 않는다. 이렇게 구직난과 구인난이 동시에 벌어지는 모순이 발생하는 것이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이달 8일 청년들과 현장 전문가를 불러 일자리 문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의 경력직 위주의 채용 방식과 노동시장 이중구조로 인한 청년 취업난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곧 대책을 내놓겠다고 했다. '일 경험'을 폭넓게 인정해 주는 시스템을 구축해 청년이 첫 일자리를 구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하지만 청년 일자리는 이 정도로 해결될 사안이 아니다. 기업이 경력직보다 신입 직원을 더 많이 채용하도록 강제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당장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깨지 못하더라도 청년들이 중소기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 예컨대 기업들이 경력직을 채용하면 그것에 비례해 청년 신입사원을 뽑게 해야 한다. 인센티브를 줄지 규제할지는 정책 효과를 시뮬레이션해 보고 결정하면 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는 세금을 투입해 좁혀야 한다. 대기업 연봉을 억지로 줄일 수 없다면 중소기업 신입사원의 수입을 정부가 보전해 주는 방식은 어떨까. 중소기업에 취업해도 대기업 연봉의 80% 정도 받을 수 있도록 세금으로 지원하는 파격적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 여기에 필요한 재원은 어떻게든 만들 수 있다. 궁하면 통하는 법이다. 너무나 절실하기에 재원 마련에서도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 반도체 호황으로 늘어난 초과 세수를 활용하든, 정부가 추진하는 '미래대응기금'에서 끌어오든 방법을 찾아보자. 청년이 첫 직장을 잡지 못하면 우리 사회에 엄청난 후유증이 생긴다. 단지 일자리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늘어나는 고립 청년, 자살과 범죄의 증가 등 사회적 부담은 눈덩이처럼 커질 것이다. 언제까지 경험과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편의점과 배달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청년들을 방치할 셈인가. 장박원 편집국장 jangbak@ekn.kr

HD현대重 겨냥 ‘허위사실’ 유포, 동종업계 소행?…경찰, 수사 속도

HD현대중공업이 자사를 겨냥한 악의적 허위 사실을 유포한 이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종업계 인사가 이 같은 행각을 벌였을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경찰 수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5월께 HD현대중공업이 법인 명의로 제기한 신원불상자 대상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사건을 접수해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은 지난 3월께 온라인 익명 단체대화방 등에서 HD현대중공업을 대상으로 한 이른바 '받은 글'이 유포되면서 벌어졌다. 당시 유포된 글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이 시기 발생한 한 외국인 직원의 극단 선택과 관련한 언론 보도를 덮기 위해 최고경영진의 동정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회사 측이 보도자료를 통해 인명사고 기사를 '밀어내기' 시도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HD현대중공업 측은 당시 최고경영진의 대외 일정은 인명사고 이전에 확정된 것으로, 동정 보도자료는 배포조차 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마치 사고를 은폐하거나 여론 전환을 위해 홍보활동에 나선 것처럼 연결지은 해당 글은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이로 인해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피해가 발생해 경찰 조사를 의뢰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해당 사건 이후 최초 유포자로 추정되는 인물은 원본 메시지를 삭제한 뒤 닉네임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찰은 현재 HD현대중공업 측이 제출한 유포자의 온라인 대화방 등 자료에 대한 포렌식 작업을 거쳐 동종업계 인사를 중심으로 혐의자를 특정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은 수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를 진행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전쟁에 기후까지 ‘복합 쇼크’…컨선 ‘수익성 줄다리기’ 심화하나

중동전쟁 여파로 운임과 연료비의 불확실성이 널뛰는 해운업계에 기후 변수까지 본격적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시아와 미국 동안을 잇는 핵심 항로인 파나마 운하가 엘니뇨에 따른 가뭄 여파로 내달 통항량 감축을 예고하면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마운하청(ACP)은 내달 4일부터 운하의 하루 선박 통항량을 일평균 35~36척 수준에서 34척으로 축소한다. 대형 선박이 이용하는 네오파나막스 갑문의 통항 슬롯을 9개, 파나막스 갑문은 25개로 제한하는 방식이다. 같은달 15일부턴 파나막스 갑문 슬롯이 23개로 추가 감축돼 총 일일 선박 통항량은 32척 수준까지 낮아질 예정이다. 이번 통항 제한은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크게 상승하는 이른바 '슈퍼 엘니뇨'가 직접적인 배경이다. 통상 엘니뇨는 파나마 운하가 위치한 중미 지역의 가뭄으로 이어진다. 실제 지난 5~8월 파나마운하 유역의 누적 강수량은 평년보다 34% 적었고, 운하로 유입되는 물의 양도 평년 대비 44% 감소했다. 선박이 갑문을 통과할 때마다 대규모 담수를 사용하는 파나마운하 특성상 가뭄에 따른 수위 감소는 흘수(선박이 물에 잠기는 깊이)와 통항 선박 수 제한을 유발한다. 문제는 이 같은 통항 제한이 글로벌 선복 수급과 운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중동전쟁의 여파로 글로벌 해상 물류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추가적인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통항 슬롯 감소로 선박 대기시간이 늘어나거나 적재량이 제한되면 선박의 회전율이 떨어진다. 여기에 일부 선박의 우회 운항까지 늘어날 경우 시장의 실질적인 가용 선복이 감소해 운임을 밀어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실제 미주 컨테이너 운임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이날 발간한 주간 통합 시황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21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3409.63포인트로 전주 대비 1.6% 상승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가운데 미국 동부해안 운임은 1FEU(=40피트 컨테이너)당 9700달러로 일주일 새 132달러 올랐다. 견조한 미국향(向) 수요와 선사들의 선복 관리가 운임을 지지하는 상황에서 파나마운하의 적재·통항 제약까지 중첩되고 있다는 게 해진공의 분석이다. 반면 같은 컨테이너 시장에서도 항로별 운임 방향은 엇갈리고 있다. SCFI 유럽항로 운임은 1TEU(=20피트 컨테이너)당 2842달러로 전주 대비 103달러 하락했고, 지중해항로 역시 3767달러로 같은 기간 162달러 떨어졌다. 미 동안 운임이 상승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는 최근 주요 선사들의 수에즈운하 복귀 움직임과 맞물린다. 중동전쟁 이후 홍해 통항 위험으로 희망봉을 우회하던 선박들이 수에즈항로로 복귀하면서 항해거리가 단축되고 가용 선복이 늘어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서다. 해진공은 7~10월 수에즈 경유 예정 선복이 월평균 130만TEU로 상반기보다 6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결국 파나마에서는 통항·적재 제한이 선박 회전율을 낮춰 미 동안의 가용 선복을 줄이는 반면, 수에즈에서는 희망봉 우회 축소로 가용 선복이 늘어 유럽 운임의 하방 압력을 가중하며 양대 운하를 둘러싼 상반된 선복 흐름이 컨테이너 항로별 운임 편차를 키우는 셈이다. 운임 강세가 선사의 수익성 개선으로 온전히 이어지는 것도 아니다. 파나마 운하의 통항 대기는 선박 회전율을 떨어뜨리고, 우회 운항은 항해거리와 연료 소비를 늘려 운항비 부담을 키울 수 있다. 특히 중동전쟁 여파로 선박 연료유 가격까지 상승하고 있어 비용 압박 자체도 만만치 않다. 지난 21일 싱가포르 기준 저유황유(LSFO)는 t당 833.5달러로 전주 대비 13달러 올랐고, 고유황유(HSFO)는 665.5달러로 36달러 상승했다. 이처럼 컨테이너선 시장의 셈법이 한층 복잡해지면서 항로별 선복 운용과 비용 전가 능력이 향후 수익성을 가를 주요 변수로 부상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컨테이너 시황을 하나의 지수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울 만큼 항로별 운임 차이가 커지고 있다"며 “불확실성이 높은 사업 여건 속에서 항로별 선복 배치와 운임 정책 등 시장 변화에 얼마나 민첩하게 대응하느냐가 선사의 수익성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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