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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군포시-부천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청년공간플라잉(이하 청플)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문화로 치유 지원' 공모사업 운영 협력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청년센터와 예술치유단체 협업을 통해 맞춤형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해 경미-재활 단계에 있는 고립-은둔청년 심리-정서적 회복과 사회성 회복을 돕는다. 이번 공모는 전국 253개 청년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군포시 청플은 전국 12개 청년센터 선정 기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청플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관내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맞춤형 음악 치유 프로그램을 20회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전문 운영기관과 협력해 추진되며, 참여 청년의 정서적 회복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관계 형성을 비롯해 △자기표현 △음악 경험 △나만의 노래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며, 참여자는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감정 표현력과 위축된 자신감을 회복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받게 된다. 프로그램 마지막 단계에선 참여자가 직접 창작한 음악을 중심으로 한 공연발표회가 열릴 예정으로, 단순한 교육 이수를 넘어 실질적인 성취 경험과 자기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신현근 아동청소년과 팀장은 20일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 청년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회복과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립-은둔 청년의 심리적 회복과 사회 참여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플은 세부 운영 일정을 조율한 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며, 프로그램은 서경대학교 학교기업 ㈜블랙버터뮤직과 협력해 운영할 계획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고유가로 인한 시민 부담 완화를 위해 남동경 부천시장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지급을 추진한다. TF는 4월20일부터 7월31일까지 운영하며, 협력 회의와 담당자 교육, 현장점검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동별 현장접수반을 구성해 사전 점검을 시행하고 원활한 접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오는 27일부터 1차 접수를 시작으로 단계별 지원에 나선다. 신청 기간은 1차 이달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2차 5월18일부터 7월3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부천시민 약 58만명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1차는 기초생활수급자 55만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45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2차는 소득 하위 70% 이하 내국인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을 지급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인별로 접수한다. 취약계층에는 온마음 AI복지콜을 통해 신청 일정과 방법을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남동경 부천시장 권한대행은 20일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지급에 집중하겠다"며 “현장 대응과 안내 체계를 철저히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수도권 입지와 역세권 접근성을 동시에 갖춘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ASV)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으며 첨단산업 전초기지로 도약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국가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경제특구다. 지정 시 입지 혜택, 세금 감면, 인허가 간소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국제학교 설립과 대규모 복합개발도 가능해 도시 전반에 걸친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다. 안산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중심 제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월 산업통상부가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지구'를 신규 지정-고시하면서 ASV 프로젝트는 '승인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 안산시는 향후 실시계획 수립과 기반 시설 구축, 인재-투자유치 전략 마련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신안산선 한양대역 개통과 89블록 복합개발, 주변 산업단지 고도화 사업과 연계해 도시 생활환경과 산업 생태계를 함께 혁신하는 '로봇 시티 안산' 전략을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0일 “앞으로 안산시는 AI와 첨단로봇 등 미래 첨단산업 선도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모든 성과가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R&D 집적-역세권 입지 결합…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쟁력↑= ASV 경제자유구역은 안산시 상록구 사동 산166번지 일원 1.66㎢(약 50만평) 규모로 한양대 ERICA를 중심으로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기연구원 등 국책 연구기관과 강소기업이 집적된 수도권 대표 산-학-연 클러스터다. 안산시는 안산사이언스밸리의 뛰어난 연구-혁신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 첨단산업 R&D 중심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추진한다. 급행 기준 신안산선 한양대역에서 여의도까지 25분대라는 우수한 서울 접근성과 함께 쾌적한 정주 환경(그랑시티 자이, 스마트시티 89블록 개발 등)을 갖췄다. 아울러 인접한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와 디지털전환(DX)-인공지능전환(AX) 산업과 연계를 통해 국내 경제자유구역 가운데서도 높은 입지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된다. 사업 시행자는 개발부지 소유자인 안산시와 한양대학교(한양학원)로 확정돼 토지수용 절차 없이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높은 용적률(준주거-상업지구 등)을 적용해 수도권 도심형 경제자유구역에 부합하는 개발 구상을 계획 중이다. 외국인투자기업에는 입지 혜택과 세제 감면, 규제 특례, 인허가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돼 글로벌 첨단기업과 스타트업 유치 여건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런 인프라를 바탕으로 안산시는 국내 최초 '첨단산업 R&D 중심 경제자유구역'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2032년까지 약 4105억원을 투자해 생산유발 8조 4000억원, 약 3만명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했다. ▷ 2만 제조기업 기반 실증 테스트베드… 로봇산업 전환 본격화= 지난 3년간 안산시는 개발계획 수립과 투자유치, 기업-협회-기관 네트워킹 등 경제자유구역 지정 사업에 집중해 왔다. 이번 지정은 '로봇 시티 안산'과 '기업친화도시 안산'을 향한 일관된 행정 결과로, 미래산업 중심 창업생태계로 전환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됐다. ASV 경제자유구역에는 카카오 데이터센터와 인테그리스테크놀러지센터, ㈜에이로봇을 비롯해 AI-첨단로봇 분야 기업들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더구나 ASV 경제자유구역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와 맞닿아 있어 약 2만개 제조기업을 기반으로 물류-생산-검사-안전관리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로봇 기술을 실제로 적용-검증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 실증 테스트베드로 기능하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달 서울 로보티즈 본사에 들러 로봇 산업 인프라와 투자 환경을 소개하는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하며 기업 유치에 나섰다. 지난달에는 독일 기업 22개 사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ASV 경제자유구역 현장에 들러 투자 환경과 산업 인프라를 확인하며 로봇 기술 실증 여건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안산시는 앞으로도 로봇 특화 성장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로봇 전문 인력 양성체계 구축 △로봇 도입 기업 지원 △로봇 생태계 거버넌스 구축 등 4대 전략을 담은 '로봇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산업 전반 체질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노후화된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경쟁력 회복을 위해 로봇 기술 도입을 본격화하고, 수도권 최초-전국 최대 규모의 '로봇직업교육센터'를 통해 오는 2028년까지 약 5720명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올해는 AX(인공지능 전환) 실증 산단 구축과 휴머노이드 로봇 보급-실증 사업을 통해 제조 현장의 위험 공정을 대체하고, 중소기업의 로봇 도입 부담을 줄이는 지원체계도 마련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중앙정부가 자원안보위기 경계 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공공부문의 에너지절약을 위해 '공직자 에너지절약 실천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주요 추진 내용은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홀짝제) 및 공영주차장 5부제(요일제) 시행을 비롯해 △출퇴근 및 출장 시 대중교통 이용 권장 △유연근무제 적극 활용 △불필요한 출장-행사 자제 등이다. 특히 공공시설물 경관조명과 홍보 전광판 등 옥외 광고물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11시 종료에서 오후 9시로 2시간 단축 운영해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줄인다. 아울러 △적정 실내온도 유지 △대기전력 저감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우선 구매 등 공공청사 에너지 이용 합리화 방안도 추진한다. 이번 추진계획에 따라 안양시는 공공기관과 공직자의 에너지절약 실천을 강화하고, 일상의 작은 실천이 시민 공감과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생활 속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에 나설 방침이다. 박미숙 기후대기에너지과장은 20일 “에너지절약은 거창한 일이 아니라 가까운 거리 이동 시 승용차 대신 자전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에너지 이용을 줄이고, 이런 실천이 시민 참여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공직사회 내부는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 시행을 계기로 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도보나 자전거, 대중교통 이용을 확대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구인 기업과 구직자가 한자리에서 만나는 채용의 장인 '2026 의왕시 일자리박람회'를 오는 23일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채용관, 취업지원관, 체험관 등으로 운영되며 관내-외 30개 기업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구인 기업의 1:1 현장 면접과 이력서 접수가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계층별 취업 컨설팅'과 '유관기관 일자리 사업 안내', 의왕도시공사,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 채용 상담'이 운영된다. 특히 스마트 돌봄 전문가 등 '유망 직업 체험'과 '면접 메이크업'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현장 면접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고용24'에 구직 등록을 하거나 의왕시일자리센터 및 주민센터에 들러 신청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신분증 등 면접에 필요한 서류를 지참하면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0일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구인 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취업 매칭의 장이 되도록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북, 복지·농업·교육 전방위 정책 추진…도민 삶의 질 향상에 총력

◇경북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포용사회 구현 의지 재확인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20일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규모 기념행사를 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사회 실현 의지를 강조했다. 영덕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도지사 권한대행과 교육감, 유관기관 관계자, 장애인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장애인 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기간 현장에서 헌신해 온 장애인 복지 종사자와 근로 장애인 등이 표창을 받으며 사회적 인식 개선의 계기를 마련했다. 도는 장애인의 날을 포함한 '장애인주간' 동안 도내 22개 시군에서 다양한 참여형 행사를 이어가며 장애 인식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확대…산불 예방 효과 입증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추진 중인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사업'이 산불 예방과 농업환경 개선 측면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일 경북농기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업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해 파쇄 작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22억 원을 투입해 도내 2763헥타르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이미 상반기 목표의 90% 이상을 달성했으며, 산림 인접 지역과 고령 농가를 중심으로 집중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최근 10년간 연평균 53.6건에 달하던 부산물 소각 산불이 사업 시행 이후 32건으로 감소하는 등 실질적인 예방 효과도 확인됐다. 파쇄된 부산물은 토양 유기물로 활용돼 수분 유지와 지력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주도학습센터 확대…경북도교육청, 교육격차 해소 기반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20일 자기주도학습센터 운영을 확대하며 공교육 중심 학습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포항, 구미, 영주, 예천 등 6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센터는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과 주말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 성취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각 센터에서는 학습 코디네이터 관리, EBS 연계 수업, 대학생 튜터링, 진로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도교육청은 올해 추가로 5개 지역에 센터를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직업계고 채용설명회…현장 중심 취업 지원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0일부터 24일까지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상반기 기업체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반도체, 제조, 호텔·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19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 정보와 산업 동향을 제공한다. 특히 일부 일정은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학생들이 실제 근무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과 기업 간 조기 매칭을 유도하고, 고졸 취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경북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지원체계 구축, 고교학점제 지원체계 구축…학생 맞춤형 교육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0일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 지원단과 수업·평가 혁신 선도 교원을 구성해 학교 현장에 대한 밀착 지원을 강화한다. 지원단은 교육과정 편성 컨설팅과 교원 연수, 학생 진로 상담 등을 맡고, 선도 교원은 신설 과목 운영과 평가 혁신 사례 확산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교원 연수를 주말에 운영해 수업 결손을 최소화하고, 학생 학습권 보호에도 신경을 쏟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정치권 지선 후보 공천 본격화…영주시,관광·경제 회복 공약 경쟁 가열

◇민주당 경북도당, 광역·기초의원 후보 추가 확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19일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 공천을 추가 확정하며 지방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당 공관위는 제14차 회의를 통해 구미와 경산 등 광역의원 3개 선거구와 경주·안동·김천·영주 등 기초의원 4개 선거구에 대해 단수 후보를 결정했다. 광역의원 후보로는 구미 4선거구 채한성, 구미 7선거구 문창균, 경산 1선거구 전봉근 후보가 각각 추천됐으며, 기초의원은 경주·안동·김천·영주 지역에서 총 4명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또 상주와 영주 일부 선거구는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하기로 하면서 지역 내 경쟁 구도도 형성됐다. 현재까지 경북도당은 광역·기초를 포함해 총 64명의 후보를 추천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한 상태다. ◇영주 판타시온 리조트 정상화 공약…지역경제 회복 핵심 변수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장 선거를 앞두고 지역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판타시온 리조트 정상화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영섭 예비후보는 20일 장기간 방치된 판타시온 리조트를 조기 정상화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해당 리조트는 2007년 착공 이후 두 차례 부도를 겪고, 2020년 인수 이후에도 사업이 진척되지 않으면서 지역 경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최 후보는 숙박 인프라 확충과 관광 체류시간 증가를 통해 소비 확대와 일자리 창출까지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우창윤 예비후보,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 전략 제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우창윤 예비후보는20일 영주 관광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체류형 관광 도시로의 전환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현재 관광이 '방문 중심'에 머물러 지역경제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숙박·상권·문화·체험이 결합된 통합 관광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역사문화 자산의 디지털 콘텐츠화 △로컬푸드 기반 미식 관광 △산림 치유와 웰니스 관광 확대 등을 3대 축으로 제시했다. 또 무장애 관광 인프라 구축, 야간 관광 활성화, 스마트 관광 플랫폼 도입 등을 통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확대하겠다는 전략도 함께 밝혔다. ◇송명달 예비후보 캠프 개소…경제 회복 기대감 반영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송명달 예비후보는 18일 최근 '열린시민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행사에는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이 몰리며 지역 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특히 경제 침체 장기화 속에서 지역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후보 지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송 후보는 시민 중심 정책과 실질적인 경제 회복을 강조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호르무즈 재봉쇄, 화물선 피격 소식에 코스피 혼조세 [개장시황]

20일 코스피는 소폭 상승하며 개장했다.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막히고 미국이 이란 화물선에 함포를 쐈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1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6포인트 오른 6192.18이다. 지난주 미국과 국내 증시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미국-이란 협상 기대감에 상승했지만, 주말 사이 상황이 바뀌었다. 전날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재봉쇄하겠다고 밝혔고, 미국은 이란 화물선에 함포를 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국제유가는 다시 오르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9시 30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6.62%(5.51달러) 오른 88.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이란 전쟁이 수습 국면에 돌입했다는 전제는 변하지 않았기에 양국 갈등은 협상을 위한 전술적인 수싸움일 가능성이 높다"며 “호루무즈 해협 노이즈가 월요일 장 개시 이후부터 협상 시한인 수요일 오전까지 단기적인 증시 변동성 확대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결국 시장은 이란의 해협 봉쇄와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가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주 초반 미국-이란 협상 진전 여부와 국제유가 흐름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수급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24억원, 65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43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2.48%), 삼성전자우(+0.14%), LG에너지솔루션(+2.27%), SK스퀘어(+3.3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0%) 등은 오름세다. 현대차(-0.84%), 삼성바이오로직스(-0.37%), 기아(-0.38%)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5포인트 내린 1164.39이다. 수급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141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4억원, 43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0.72%), 에코프로비엠(+0.72%), 알테오젠(+0.96%) 등은 오름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0.16%), 삼천당제약(-0.51%) 등은 내림세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4원 내린 1479.5원으로 출발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상계백병원, 분지 일체형 흉부대동맥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 성공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배병노)은 20일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종훈 교수팀이 최근 급성 대동맥박리증 B형이 발생한 환자에게 서울 동북부 최초로 '분지 일체형 흉부대동맥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대동맥궁 분지동맥과 인접한 흉부대동맥 병변에서는 대동맥궁 분지동맥의 혈류를 안전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분지 일체형 흉부대동맥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은 추가 우회로 수술 없이 대동맥궁 분지동맥의 혈류를 유지할 수 있는 시술이다. 김종훈 교수는 “이번 시술은 대동맥궁 분지동맥의 혈류를 유지하면서도 추가 우회술 없이 치료할 수 있는 최신 치료 옵션을 임상에 적용한 것"이라며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밀한 치료를 제공해 수술의 부담을 줄이고 빠른 회복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배병노 원장은 “상계백병원이 서울 동북부 지역에서 고난도 대동맥 질환 치료 역량을 한 단계 높였다"면서 “중증 환자에게 최신 치료를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진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계백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과장 이재훈)는 심장·대동맥·혈관질환에 대해 24시간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응급상황에서도 신속한 수술 및 입원 치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新 트렌드 성지’ 북촌이 뜬다!

패션·뷰티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핫 플레이스로 서울 종로구의 북촌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현재도 '핫'한 서울 성수동에 이어 북촌은 지난달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컴백 공연을 펼친 광화문과 인접성 등 한국의 전통·현재·미래를 모두 경험할 수 있어 인사동·삼청동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아로마테라피 기반 스칼프&스킨케어 브랜드 아로마티카는 지난 17일 북촌에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아로마티카 북촌'을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입지 특성을 고려해 한국적 정취와 문화를 강조한 한옥 구조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로 공간을 연출했다. 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공공의료기관인 제생원과 혜민서가 자리 잡았던 역사를 아로마티카의 정체성인 아로마티카 시선으로 재해석해 소비자들이 쇼핑의 단순한 재미를 넘어 한국 고유의 치유 문화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운영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소비자가 23종의 허브 및 에센셜오일을 체험하고, 두피와 피부 진단을 받아 현재 컨디션에 맞는 제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를 강조했다. 또 자신에게 맞는 아로마테라피 제품을 직접 제작하는 클래스를 운영해 체험 요소를 대폭 강화했다. 레시피그룹이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세터(SATUR)는 '세터하우스 북촌'이라는 이름으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지난달부터 소비자를 맞이하고 있다. 매장의 시대적 배경을 개화기부터 근현대로 이어지는 경성시대로 설정해 세터의 색깔로 재해석해 공간을 조성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서구적 감성을 적용하면서 내부는 한국적 문화와 아름다움을 적극 활용했다. 공간의 상징성을 내세우기 위해 브랜드 이도 도자기와 협업한 소담잔, 달 항아리∙향낭을 해당 매장에서 단독으로 선보였다. 니치 향수 브랜드 노운 언노운도 전통적인 분위기와 현대적인 감각이 공존하는 북촌의 특징을 반영해 브랜드 철학인 '익숙함과 새로움이 교차하는 순간'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밖에 LF 아떼 바네사브루노, 아이더, 부스터스 등의 팝업 스토어도 잇따라 문을 열며 패션과 뷰티 업계에서 북촌을 트렌드의 성지로 활용하려는 마케팅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무엇보다 북촌이 지니고 있는 특수성의 힘이다. 북촌은 빠르게 변화하는 서울 안에서 시간이 멈춘 듯한 유유자적한 '느림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다. 자신이 시간을 주도하기 보다는 공간을 지배하고 있는 흐름에 자연스럽게 몸을 맡겨 바쁜 일상 속 편안함을 추구할 수 있다. 또 서울의 색다른 매력을 느끼려는 국내 소비자를 포함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율이 높아지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북촌은 서울 안에서 한국의 전통과 감성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돼 잘 보존된 장소로, 성수와 홍대 등 인기 명소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한국의 과거와 현재, 고즈넉함이 돋보인다"며 “장소의 특수성으로 단순한 쇼핑의 재미를 넘어 일상 속 편안함까지 전할 수 있어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을 동시에 공략 가능한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경북 동해안·북부권, 일자리·산림복구·관광·복지까지 전방위 정책 추진

◇포항시, 3만4500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20일 산업 구조 변화와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시는 2026년 지역일자리 공시제를 통해 총 6198억 원을 투입하고 3만45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700개 늘어난 규모다. 이번 계획은 고령화 심화와 청년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2025년 말 기준 포항의 60세 이상 인구 비중은 32.9%에 달하는 반면, 청년층 비중은 13.7% 수준에 머물러 고용 정책의 전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 전환형 혁신 일자리 △관광·체류형 일자리 △계층 맞춤형 일자리 △생활밀착형 공공일자리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특히 이차전지 산업 전환, 스마트 제조 혁신, 산업 AI 인력 양성 등을 통해 미래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해양레포츠와 문화유산 해설 등 관광 분야 일자리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청년 인턴, 여성 기술인력 양성, 중장년 취업 지원 등 계층별 정책을 병행하고, 노인 일자리 및 공공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민 체감형 고용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안동시, 산불 피해지 복구와 미래 산림자원 조성 병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조속한 회복과 지속 가능한 산림 조성을 위해 봄철 조림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37개 지구, 432.7헥타르에 달하며, 이 가운데 328헥타르는 산불 피해 복구 조림으로 진행된다. 임하면과 남후면 등 피해가 컸던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복구가 이뤄지고 있다. 시는 단순 복구에 그치지 않고 내화 수종과 소득형 수종을 함께 식재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상수리나무와 낙엽송 등 산불 대응력을 높이는 수종과 함께 산벚나무, 산수유, 두릅나무 등을 도입해 산림의 경제적 가치도 동시에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경제림 조성, 큰나무 조림, 지역특화 조림 등 미래 산림자원 확보 사업도 병행된다. 시는 5월 초까지 식재를 마무리하고, 사후 관리 체계를 강화해 생육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예천군, 회룡포 봄나들이 축제로 체험형 관광 강화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4월 25일부터 5월 5일까지 용궁면 회룡포 일원에서 '2026 회룡포 봄나들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해 가족 단위 방문객 유치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 기간 동안 '봄빛 거울 만들기', '공룡 미로 탈출', '포토부스 체험' 등 어린이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또한 스탬프 투어와 모종 심기 체험, 모래놀이 프로그램 등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가 다양하게 마련된다. 현장에서는 피크닉 세트 대여 서비스와 푸드트럭, 플리마켓도 운영돼 체류형 관광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축제 기간 중 인근 용궁역 일원에서는 순대를 주제로 한 지역 특화 먹거리 행사도 동시에 열려 관광객 유입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군, 어르신 스포츠 복지 확대…3년간 국비 확보 울릉=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울릉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어르신 스포츠 강좌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3년간 총 1억8천만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사업은 '세대공감 생활체육 아카데미' 형태로 운영되며, 맨발 걷기와 요가, 파크골프, 태권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뿐 아니라 50대 이상 중장년층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해 세대 통합형 체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군은 공공 체육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전문 지도자를 배치해 프로그램의 지속성과 질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봉화군, 중부내륙 연계 관광 '미션형 투어' 추진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인근 5개 시군과 협력해 '중부내륙 6개 시군 미션 챌린지 투어'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관광객이 각 지역을 방문해 인증사진과 소비 영수증, SNS 인증 등 미션을 수행하면 최대 30만 원 상당의 특산품을 제공하는 참여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사전 여행계획서를 제출한 뒤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벗어나 체류와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관광지와 축제 홍보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기자의 눈] 김천시의원 공천 논란, 검증은 어디까지였나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민의힘에 실망한 보수 우파 당원들이 당적을 이탈하고 있는 가운데, 송언석 원내대표의 지역구인 김천시에서 기초의원 공천을 둘러싼 논란이 고개를 들고 있다. 핵심은 단순하다.'누가 공천됐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공천됐느냐'다. 이번 공천 과정에서 초선 도전자들에 대한 검증이 충분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먼저 제기된다. 지역 사회에서는 불법 행위와 갑질 의혹, 경영관리 부실 등이 제기됐던 인물들까지 공천 명단에 포함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실 여부와 별개로, 이런 논란이 사전에 걸러 지지 않았다는 점 자체가 공천 시스템의 균열을 드러낸다. 공천은 결과 이전에 과정의 문제다. 더 본질적인 문제는 국민의 힘 소속 재선·다선 도전자들이다. 김천시의회는 지난해 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았다. 이는 단순한 '낮은 점수'가 아니라 지방의회 전반에 대한 불신의 경고등이다. 그럼에도 해당 의회 소속 인사들이 다시 공천 대상에 포함됐다는 사실은 책임 정치의 부재를 보여준다. 평가가 있었고 결과가 나왔는데, 그에 따른 책임은 보이지 않는다. 공천은 정당 내부 절차이지만, 그 결과는 고스란히 주민이 감당한다. 특히 기초의원은 생활 정치의 최전선에서 주민과 직접 맞닿는 자리다. 도덕성과 책임성이 기준의 최우선에 놓여야 하는 이유다. 그러나 이번 공천은 '경쟁력'이라는 이름 아래 최소한의 기준이 뒤로 밀린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남긴다. 경쟁력은 면죄부가 아니다. 더 들여다보면 구조적 문제도 선명하다. 기초의회가 과연 강한 당적 구조 속에서 운영되는 것이 바람직한가에 대한 의문이다. 지방의회 의장단 선출은 대체로 다수당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정 정당이 다수를 차지하면 의장과 부의장 선출 역시 당내 의사에 좌우되는 구조다. 이 경우 무소속이나 소수 정당 의원은 역량과 무관하게 주요 보직에서 배제되기 쉽다. 견제와 균형이라는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이 약화 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결국 질문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다. 국민의힘 김천시 공천의 기준은 무엇이었나. 의혹이 제기된 인물에 대한 검증은 어디까지 이뤄졌고, 청렴도 최하위 평가를 받은 현직들에 대해 어떤 책임을 물었는가. 이 질문에 답하지 못한다면 이번 논란은 일회성 잡음으로 끝나지 않는다. 공천은 인물 선발을 넘어 정치 신뢰를 설계하는 과정이다. 그 문턱이 무너지면 선거는 선택이 아니라 체념이 된다. 김천시에서 시작된 이 논란이 지역을 넘어 정치 전반의 신뢰 문제로 번지지 않으려면, 지금 필요한 것은 해명이 아니라 공천기준의 재정립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의정부시-포천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일자리센터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일자리센터 교육장에서 구직자를 대상으로 면접 기본자세,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맞춤형 작성 등 취업전략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취업전략 교육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주관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전문 강사를 지원받아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날 취업전략 교육은 구직자가 조기에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면접 기본자세와 면접관에게 호감을 주는 태도, 답변 요령 등 기본적인 준비 사항을 교육한다. 또한 구직자가 변화하는 채용 흐름을 이해하고 개인 특성을 반영한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작성법 등을 익혀 실질적인 취업이 이어지도록 구성됐다. 취업전략 교육에 관심 있는 구직자는 오는 21일까지 동두천시일자리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권별 일자리경제과장은 20일 “앞으로도 동두천시일자리센터는 일자리가 최고 복지라는 생각으로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취업역량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보건소가 경기도 주관 '2026년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46개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치매환자 조기 발견과 등록관리, 전문 프로그램 운영, 치매 가족 지원, 지역사회 협의체 운영 등 치매 관리 전반에 대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양주시는 치매 조기 검진부터 예방-관리, 가족 지원까지 이어지는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주시 치매안심센터는 2019년 개소 이후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과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치매 환자 쉼터와 치매안심마을 조성 등 지역 기반 관리체계를 지속 확대해 왔다. 조호 물품과 치료비 지원, 배회감지기 보급,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 지원 등을 통해 환자와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윤순덕 건강증진과장은 20일 “치매는 개인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실시한 '2025년 민원 서비스 종합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군) 부문에서 '나등급'을 획득하며 '노력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 및 특별교부세 6000만원을 획득했다. 민원 서비스 종합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308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전년도 9월부터 당해 연도 8월까지 민원 처리 실적을 기준으로 민원 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 제도 운영,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 21개 지표를 종합 분석해 등급을 매긴다. 연천군은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6000만원을 민원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김유미 종합민원과장은 20일 “이번 성과는 군민 중심 민원 행정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이 2026년 제33회 연천구석기축제를 1주일 앞두고 오는 25일 특별 프로그램으로 '임진강자연센터 플로깅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구석기축제는 물론 2029년 연천세계구석기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플로깅에 그치지 않고 연천의 역사적 가치인 구석기를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이클레이 자연기반도시와 연계해 임진강자연센터에서 전문 강사들이 들려주는 유익한 강연과 환경 보호 미션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박영윤 강원대학교 지구자원연구소 연구교수의 지질 토크와 김미희 생물생태자연연구소 대표의 식물탐사를 진행한 뒤 마지막 순서로 임진강변에서 플로깅 활동과 지질 및 식물 우수 사진 투표를 진행해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행사는 오전 10시, 11시, 오후 1시 총 3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 90분씩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원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2026연천구석기축제 무료입장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박태원 관광과장은 20일 “세계 고고학계를 놀라게 했던 연천의 구석기 유적이 문화관광축제를 넘어 유네스코 다중지정지역의 지질생태적 가치와 연결됨으로써, 보다 더 다양한 관광객이 연천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유해 폐기물인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수집-처리하기 위해 관내 동 주민센터와 공동주택 등 31곳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했다. 이는 고령화와 만성질환자 증가로 가정 내 잔여 의약품이 지속 늘어남에 따라 시민이 생활권 내에서 편리하게 폐의약품을 배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의정부시는 관내 15개 동 주민센터와 선착순 신청으로 선정된 16개 공동주택을 포함해 31곳에 수거함을 설치했다. 동 주민센터는 민원인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외부 출입구 인근에 배치했고, 공동주택은 관리사무소나 분리수거장 등 입주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공용 공간에 설치했다.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됐으며, 접근성이 높은 장소를 중심으로 상시 수거체계를 확충해 시민이 폐의약품을 보다 더 쉽고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의정부시는 기존 약국 중심 수거체계 한계를 보완하고, 폐의약품 부적정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민참여예산 1850만원을 투입해 수거 기반을 확대했으며 의정부시는 이를 통해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문화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 방법은 제형에 따라 구분된다. 알약은 포장재를 최대한 제거한 뒤 내용물만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하며, 가루약은 포장지를 뜯지 않고 그대로 버려야 한다. 시럽 등 액체류는 새지 않도록 용기 뚜껑을 단단히 닫아야 하고, 연고나 안약 등은 겉 포장 상자만 제거한 뒤 마개를 닫아 용기째 배출하면 된다. 권대익 자원순환과장은 20일 “폐의약품은 작은 실천으로도 환경과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분야"라며 “시민이 올바른 배출 방법을 숙지하고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생활 속 유해 폐기물 관리체계를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22일 제56회 지구의날을 기념해 20일부터 24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기후변화주간 주제는 '지구는 지엑스(GX)중! 탄소중립 실천으로 세상을 잇다'로, 녹색대전환(GX, Green Transformation)을 통해 화석연료 중심 경제를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체제로 바꾸고자 강조했다. 포천시는 지구의날에 소등 행사를 실시한다.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시청 내외부 조명을 강제 소등할 예정이다. 공무원은 불필요한 전자우편을 삭제해 디지털 데이터 보관에 소모되는 전력을 줄이는 '디지털 탄소 줄이기'에 동참한다. 2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소흘읍 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에서 '찾아가는 탄소중립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접수, 지구의날 소등행사 참여 독려, 방문 학생 대상 환경아트체험 등도 진행한다. 포천 기후시민행동 인증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는 탄소중립이 실현되는 포천을 만들기 위한 기후행동을 다짐하는 서약서를 제출하는 캠페인으로 포스터 내 QR코드 접속 후 참여할 수 있다. 기후변화주간에 맞춰 '1회용품 사용규제 집중 점검 기간(4.20~4.30.)을 운영하며 매장 내 1회용품 사용 여부 점검 및 홍보를 적극 실시한다. 김수경 기후환경과장은 20일 “소규모 실천 행동을 통한 탄소중립 생활화를 기대한다"며 “포천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기후변화주간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생산적 금융’ 선봉장 선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정부가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에서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65년간 중소기업 지원에 힘쓰며 기업금융 DNA를 축적한 만큼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2030년까지 5년간 생산적 금융에 300조원 이상을 지원하는 'IBK형 생산적 금융 30-300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 첨단·혁신산업, 창업·벤처기업, 지방 소재 중소기업 등 생산적 분야에 자금 지원을 늘리고, 산업과 지역의 성장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특히 중소기업 유동성을 지원하고자 중소기업 대출 공급 목표를 지난해 64조원에서 올해 66조원으로 늘리고, 지방 중소기업 지원도 22조원에서 24조원으로 확대한다. 지방 특화산업, 지방 이전기업을 대상으로 2조원 규모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중소기업 대상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5000개 이상의 소상공인 컨설팅을 수행해 영세 소상공인의 고충을 해소할 방침이다. 특히 기업은행은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벤처투자를 선도하고자 올해부터 2028년까지 모험자본 3조5000억원을 공급한다. 이는 2023년~2025년 모험자본 공급액(2조5000억원) 대비 1조원 상향된 수치다.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리는 'IBK창공 Fly High 100' 행사는 기업은행에 혁신기업의 투자자이자 든든한 육성 파트너로의 입지를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는 벤처 스타트업 100개사, VC 투자심사인력 200명 이상이 참석해 인공지능(AI), 첨단제조·소부장, 디지털·콘텐츠, 바이오·헬스케어, 에너지·환경 등 주제별로 투자설명회(IR) 피칭을 진행한다. 후속투자, 투자전략 등 1 대 1 투자상담회도 마련됐다. 장민영 IBK기업은행장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도 이번 행사에 직접 참석해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중소기업들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도 기업은행만의 특화 모델이다. 많은 중소기업이 AI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인력과 비용 부담 등으로 실제 활용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기업은행은 AI 도입 의지가 있는 거래기업을 대상으로 4주간 실무 역량 강화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한 달간 기업의 AI 도입 희망 업무를 파악하고, 데이터 관리 수준을 진단한 후 AI 적용 우선순위를 적용한다. 이후 샘플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사례를 실습하고, 이를 현업에 활용하는 걸 목표로 한다. 이번 컨설팅은 기업들이 단기간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생산관리, 인사조직, 경영전략 등 핵심 업무에 AI를 적용하는데 중점을 뒀다. 중소기업들이 공정 및 설비 개선, 품질 관리, 공급망 관리, 판매 수요 예측, 영업성과 분석 등에 AI를 적용해 실무도구로 체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금융권에서는 기업은행이 국책은행이면서도 시중은행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기업은행은 단순 기업대출 공급 확대와 같은 임시방편적인 지원이 아닌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을 결합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실질적이고 온전한 재기를 돕는데 주력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규제 강화,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확대 기조 등으로 기업대출을 늘리는 것과 달리 기업은행은 첨단·혁신산업 육성, 벤처기업 성장 지원 등에 상당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기업은행의 AX 전환은 조직문화와 중소기업 지원 등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으로, 내부 역량 제고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전문 은행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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