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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전남광주시-시의회-교육청-남구-광산구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자원봉사 통합 박람회가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나눔의 장으로 펼쳐졌다. 전남·광주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관한 '2026 전남광주 자원봉사 통합 박람회'는 23일 광주 상무시민공원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자원봉사, 전남광주를 잇다!'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양 지역의 자원봉사 경험을 공유하고 시민 참여와 협력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장에는 전남과 광주의 자원봉사센터, 유관기관, 전남광주학생기술봉사단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해 77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시민들은 여러 자원봉사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의 방법을 살펴봤다. 개막식에서는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특별시장상을 수여하고, 전남과 광주가 자원봉사로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기원하는 희망 메시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풍물공연과 학생 공연, 자원봉사자들의 재능나눔 무대도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더했다. 어린이집 영유아와 보호자 등 200여 명도 가을 소풍을 겸해 행사장을 찾아 세대 간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학생기술봉사단의 재능나눔 체험과 영유아 프로그램, 에어바운스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윤난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주권부시장은 “자원봉사는 지역과 세대를 잇고 서로를 이해하게 하는 시민 참여의 힘"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일상에서 나눔과 연대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조기 조성을 위해 군공항 이전 부지 활용을 앞당기고, 기반시설 구축에 대한 국가 지원을 확대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의회는 23일 제4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원 상설특별위원회가 제안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신속 조성을 위한 국가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성일 특위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2030년 6월 첫 양산을 목표로 추진 중인 클러스터 조성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제도 개선과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위는 광주 군공항 종전부지의 조기 활용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현행 '기부 대 양여' 방식은 대체 군공항 시설을 먼저 국가에 기부한 뒤 기존 부지를 양여받는 구조여서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반도체 생산시설 건설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데 제약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의회는 대체시설 기부 이전에도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면 종전부지를 양여할 수 있도록 하는 「광주 군 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국회에 요구했다. 대규모 사업의 인허가 절차와 중복 규제를 줄이기 위한 별도 특별법 제정도 건의했다. 전력과 용수 등 핵심 기반시설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체계를 마련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취지다. 정부가 연말 확정을 목표로 수립 중인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에 호남권 클러스터의 중장기 육성 전략을 반영하고,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도 담았다. 특위는 앞서 지난 15일 전력·용수 및 상생발전, 부지 확보 및 기업 유치, 정주여건 및 인재 양성 등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분야별 현안 대응에 나섰다. 앞으로 정책토론회와 세미나를 열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정책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의회는 이번 건의안 채택을 계기로 국가 차원의 입법·재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한편, 분야별 현안을 점검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조기 조성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 시대의 교육환경과 대학입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등 진로전담교사들의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교육청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나주에서 '중등 진로전담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학생별 특성과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진학지도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시사토픽뉴스 이번 연수는 진로심리검사와 코칭 기법을 활용한 상담 역량을 높이고, 2028학년도 대학입시 변화에 맞춰 학교 현장의 진로지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SMART 진로학습종합검사 이해와 상담 사례 분석, 코칭 대화 기술, 진로·학습 상담 적용 등을 다뤘다. 교사들은 AI를 활용한 진로상담과 수업, 진로활동을 실습하며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도 방법을 익혔다. 둘째 날에는 AI 시대의 미래 진로교육 방향과 2028학년도 대입 변화에 따른 진로·진학지도 방안을 살펴봤다. 미래 직업환경과 입시제도 변화에 맞춰 교사의 역할을 점검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진학 방향을 선택하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진로심리검사와 코칭, AI를 접목한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이 학교 현장에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회룡 진로교육과장은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교사들의 진로지도 역량을 높여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청소년들이 강원도 고성군 비무장지대(DMZ) 일원에서 분단의 역사와 평화의 의미를 배우고 환경보호 활동에도 참여한다. 남구는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0명이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청소년 역사·평화·환경 캠프'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남구를 비롯해 경기도 광명시·안양시, 서울 은평구·노원구·성동구, 강원도 고성군 등 7개 지방자치단체 청소년들이 함께한다. 행사는 오는 29~31일과 11월 5~7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2박 3일 일정으로 고성군 일원에서 진행되며, 남구 학생들은 첫 번째 캠프에 참가한다. 첫날에는 건봉사와 왕곡마을 등 역사·문화 현장을 둘러보며 한반도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살펴본다. 동해안 해변에서는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해양 쓰레기 문제와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체험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DMZ 박물관과 통일전망대, 6·25전쟁 체험관 등을 방문해 한국전쟁과 분단의 역사를 배우고, DMZ 평화의 길 체험을 통해 평화의 가치를 되새긴다.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쇼츠 영상을 함께 감상하고, 캠프에서 경험한 내용과 느낀 점을 나누며 역사·평화·환경에 대한 생각을 공유한다. 남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역사 현장에서 평화의 소중함을 배우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며 미래세대의 역할을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이해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광산구 곳곳에서 주민들이 함께 걷고 먹거리를 즐기며 이웃과 소통하는 마을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첨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쌍암근린공원에서 '제3회 선한발걸음 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일상 속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 화합을 다지기 위한 행사로, 약 1.2㎞ 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산책로 주변에서 보물찾기와 전통놀이, 키링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즉석 사진촬영 등을 즐길 수 있다. 산책로를 두 바퀴 완주하면 구운 계란과 우리쌀쿠키도 받을 수 있다. 현장 참가 신청은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부스에서 진행한다. 이날 오후 4시부터는 광산로 일원에서 '제4회 송정1동 한마음축제-차빼고 야장ON'이 펼쳐진다. 송정1동 한마음축제 추진위원회와 다누리 상인회가 함께 마련한 행사로, 광산로 일부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주민과 상인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든다. 현장에서는 주민 참여 문화공연과 먹거리 야시장, 체험·판매 공간,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송정1동 마을화폐인 '마을 ON'을 야시장과 체험·판매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상권과의 연계도 강화한다. 축제 준비와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이날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송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원동방앗간까지 광산로 구간의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가을을 즐기고 이웃과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마을축제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10월 30일~11월 1일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서 개최…쌀밥 시식·요리 체험 마련 해남8미 푸드관·주전부리관 운영…지역 농수특산물 판매도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배추와 해남고구마, 해남김 등 다양한 명품 먹거리를 자랑하는 해남에서 올해는 '해남쌀'을 주제로 한 미식 축제가 펼쳐진다. 해남군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해남미남(味南)축제'의 주제 농수산물로 해남쌀을 선정하고, 이를 활용한 전시와 체험, 시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남은 넓은 경지면적과 청정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전국 최대 쌀 주산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표 쌀 브랜드인 '땅끝햇살'을 비롯해 고품질 쌀을 생산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축제장에는 해남쌀의 역사와 재배 과정, 가공식품 등을 소개하는 주제관이 마련된다. 해남쌀의 생산부터 가공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쌀을 활용한 요리 체험과 쌀밥 시식 행사도 진행된다.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를 통한 직거래·택배 판매도 연계해 우수한 품질의 해남쌀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라이브커머스와 연계한 온라인 생중계도 운영해 현장을 찾지 못하는 소비자들에게 해남쌀을 알릴 예정이다. 별도의 기념식 없이 진행되는 개막행사에서는 쌀의 수확 과정을 담은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축제의 또 다른 즐길 거리는 해남의 다양한 먹거리다. 관광객들이 지역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도록 1,000석 규모의 미남푸드관과 주전부리관이 운영된다. 미남푸드관에는 지역 대표 음식점 7곳이 참여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곤드레만드레는 오리탕과 돼지고기 잔치국수, 대동명품한우는 생고기육회와 생고기비빔밥, 브뤼셀은 돈가스·제육덮밥과 순두부정식을 준비한다. 이와 함께 밥정은 홍어무침과 한방수육, 반갑다친구야는 황칠보쌈과 삼치회, 명량숯불갈비는 찹스테이크정식과 양념갈비덮밥을 선보인다. 수연가에서는 오징어초무침과 돼지머리 수육을 맛볼 수 있다. 주전부리관에는 지역 단체와 업체 8곳이 참여한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해남군협의회는 5종 튀김, 별난딸기는 생딸기 슬러시와 컵 슬러시, 아롱카페는 젤라또와 햄버거를 판매한다. 향토음식자원화음식회는 김치국수와 비프스테이크 꼬치, 잔치떡집은 찹쌀떡 3종과 제비쑥 과일모찌를 선보인다. 옥천면주민자치회는 왕 닭꼬치, 화산면주민자치회는 우동 세트와 떡볶이·소떡소떡, 산이면주민자치회는 산이보감떡과 인삼호떡, 천년초 사이다 등을 준비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장에서는 해남의 농수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된다. 해남쌀을 비롯해 수확철을 맞은 지역 농수특산물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미남축제는 해남의 풍부한 농수특산물과 지역 먹거리를 활용해 '맛있는 해남', '미남(味南) 해남'의 맛과 멋을 알리는 가을 대표 행사다. 해남쌀과 고구마, 배추, 김 등 주요 농특산물 가운데 매년 주제를 선정하고, 해남의 대표 먹거리인 '해남 8미'를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축제장뿐 아니라 인근 닭오리 요리촌과 웰빙 음식지구에서도 해남식 닭코스 요리와 대흥사 보리쌈밥 등 지역 대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해남읍 주요 음식점들도 특색 있는 메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해남의 맛을 알리고 있다. 해남 8미는 ▲해남식 닭코스 요리 ▲대흥사 보리쌈밥 ▲해남김쌈 삼치회 ▲해남 황칠요리 ▲땅끝한우요리 ▲해남밥상 ▲여름 갯장어 ▲고구마 디저트 등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해남미남축제는 해남쌀을 비롯해 수확기에 접어든 해남의 다양한 농수특산물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며 “가을을 맞은 풍요로운 해남에서 우수한 농수특산물과 맛있는 먹거리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4일 'AI 헤리티지 시네마 학술 강연회' 개최…AI 영화 상영·전문가 특강 진행 디지털 재현·실감형 전시 등 미래 박물관 콘텐츠 발전 방향 모색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공룡박물관이 인공지능(AI) 기술과 문화·자연유산의 융합 가능성을 조명하는 학술 강연회를 열고 미래형 전시·교육 콘텐츠 개발 방향을 모색한다. 해남군은 오는 24일 오후 2시 해남공룡박물관 1층 로비에서 'AI 헤리티지 시네마 학술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강연회는 최근 문화예술과 전시 분야에서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AI 기술을 통해 문화·자연유산을 새롭게 해석하고, 미래 박물관의 전시 및 교육 콘텐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룡과 화석 등 자연유산을 중심으로 운영해 온 해남공룡박물관이 첨단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의 가능성을 살펴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관람객들에게도 기존 전시와 차별화된 디지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AI 기술로 제작한 영화와 미디어아트 상영, 국내 전문가 3인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먼저 AI 영화 상영에서는 역사와 과학, 예술,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자연유산을 AI 기술로 재해석한 작품 10여 편을 선보인다. 영화 상영과 함께 작품 제작 과정에서 AI가 어떻게 활용됐는지에 대한 설명도 진행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어지는 전문가 강연에서는 AI를 활용한 문화유산의 디지털 재현과 영상 제작, 3D 및 홀로그램 기술을 접목한 실감형 전시 콘텐츠, AI 기반 영화 제작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이를 통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의 제작 사례와 활용 가능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해남공룡박물관은 이번 강연회를 계기로 박물관의 전시·교육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 AI 활용 방안도 모색한다. 공룡의 생태와 백악기 환경을 디지털 기술로 재현한 실감형 영상 콘텐츠를 비롯해 AI 기반 화석 복원, 관람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남의 대표 자연유산인 공룡과 화석을 보다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관람객들이 자연사와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 강연회는 인공지능 기술이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가치를 어떻게 새롭게 전달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남공룡박물관의 차별화된 자연유산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관람객들에게 더욱 생동감 있고 수준 높은 문화·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도쿄 수출 상담회서 778만 달러 규모 상담 성과…90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 체결 지역 수산물 가공기업 6개 사 참여…해외 판로 다변화 기대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산 수산물이 일본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청신호를 밝혔다. 완도군은 지난 10월 13일 일본 도쿄에서 지역 수산물 가공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수출 상담회를 개최해 총 77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9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완도군의 지원으로 추진하는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전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전남바이오진흥원이 공동 참여했다. 상담회에는 완도 수산물 가공기업인 완도보이, 바다명가, 완도매생이협동조합, 완도바다영어조합법인, 하나물산, 해성인터내셔널 등 6개 사가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일본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조미김과 건조 매생이, 전복 가공식품 등 다양한 완도산 수산물을 선보이며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현지 바이어들은 완도산 수산물의 품질과 가공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상담회에서는 총 41건, 77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9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도 체결돼 향후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성과는 청정 해역에서 생산되는 완도 수산물의 우수한 품질과 지역 가공기업의 제품 경쟁력이 일본 시장에서도 충분한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한 수산물을 가공·제품화해 해외시장으로 연결하는 수출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완도군은 앞으로 지역 특화 산업인 수산양식산업을 중심으로 생산과 가공, 제품화, 수출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산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일본을 비롯한 해외시장 판로를 다변화해 수산물 수출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김신 완도군수는 “이번 수출 상담회에서 이뤄진 상담과 업무협약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지역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 수산물 가공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가두리 감축·면허지 임대 의혹에 보조사업·중고 전복 바구니 계약까지 도마 위 비상대책회의, 집행부 퇴진 요구…관계기관 사실 확인과 투명한 자료 공개 촉구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전복 가격 하락으로 양식어가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전복생산자협회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현 집행부의 책임과 협회 운영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복 양식업계가 판매가격 하락과 생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가두리 감축사업과 면허지 관리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협회장 관련 마을 전복 가두리 면허지 임대 의혹과 국비 보조사업 집행, 중고 전복 바구니 계약의 투명성 문제까지 제기되면서 협회 운영 전반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복 생산자 비상대책회의 측은 현 집행부의 책임을 물으며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상대책회의는 보조금 집행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정보공개를 신청하고, 관련 사업과 계약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현재 제기된 사안들은 객관적인 자료와 관계기관의 확인을 통해 사실관계를 규명해야 할 단계다. 의혹 제기만으로 위법 행위나 특정인의 책임을 단정할 수는 없다. ■ 면허지 임대 의혹…완도군 확인과 관계기관 조사 필요 이번 논란 가운데 하나는 협회장과 관련된 마을 전복 가두리 면허지의 임대 의혹이다. 면허지의 실제 이용 주체와 임대 여부, 면허 조건 준수 여부는 관련 서류와 현장 운영 실태를 통해 확인해야 할 사안이다. 특히 면허 명의자와 실제 운영자가 다른지, 제3자에게 사용을 허용한 사실이 있는지, 해당 이용 형태가 관련 법령과 면허 조건에 부합하는지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비상대책회의 측은 면허지 이용 실태에 대한 명확한 확인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관할 행정기관이 자체 확인에 어려움이 있다는 취지로 설명하고 해경 고발 이후 사실관계 확인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면허지 관리와 관련한 행정기관의 권한 및 조사 범위는 면허의 종류와 구체적인 사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관할 기관은 확인 가능한 행정자료와 현장 실태를 우선 점검하고, 수사기관의 조사가 필요한 사안이라면 관련 절차와 근거를 명확히 안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경 내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으나, 실제 내사 착수 여부와 조사 범위는 공식 확인이 필요하다. ■ 비상대책회의, 집행부 퇴진 요구…협회 운영 책임론 확산 비상대책회의 측은 협회 운영과 관련해 제기된 여러 문제에 대해 현 집행부가 책임 있는 설명을 해야 한다며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협회는 생산자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업계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야 하는 조직이다. 이런 상황에서 협회 운영과 관련한 의혹이 잇따르면 회원들의 신뢰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 비상대책회의 측의 주장이다. 특히 면허지 임대 의혹과 보조사업 집행, 계약의 공정성 문제가 동시에 제기된 만큼 집행부가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의사결정 과정을 설명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다만 집행부의 퇴진 여부와 책임 소재는 정관과 내부 의사결정 절차, 실제 확인된 사실관계 등을 토대로 판단해야 한다. 협회 집행부의 입장과 반론 역시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 국비 보조사업·중고 전복 바구니 계약…자료로 투명성 검증해야 국비 보조사업은 공적 재원이 투입되는 만큼 사업 목적과 지원 대상 선정, 사업자 결정, 예산 집행 및 정산 과정이 투명하게 관리돼야 한다. 비상대책회의 측은 보조금 집행 내역을 확인하기 위한 정보공개를 신청하고 관련 사업의 추진 과정과 예산 사용 내역을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비상대책회의 측에서는 특정 업체에 대한 반복적인 계약과 관련해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현 집행부와의 부적절한 거래가 있었는지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나 부당한 거래가 있었는지는 현재 공개된 내용만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사업별 지원 근거와 업체 선정 기준, 계약서, 거래명세서, 납품 실적, 정산 자료 및 관련 회의록 등을 확인해야 의혹의 실체를 판단할 수 있다. 중고 전복 바구니 계약 역시 계약 상대방 선정 방식과 거래 금액, 납품 물량, 품질 기준, 계약 조건 및 대금 지급 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계약 과정에 절차상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도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관련 자료에서 위법이나 부당한 집행이 확인될 경우에는 해당 사업의 관리·감독 기관이 규정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 ■ 관계기관 사실 확인과 집행부 해명 필요…신뢰 회복이 관건 이번 사안의 핵심은 제기된 의혹을 둘러싼 공방을 넘어 객관적인 자료로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는 데 있다. 관할 행정기관은 면허지의 권리관계와 실제 이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범위를 검토하고, 관련 법령과 면허 조건에 따른 관리·감독이 이뤄졌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보조사업과 계약 문제 역시 사업별 집행 자료와 의사결정 기록을 토대로 절차의 적정성을 점검해야 한다. 협회 집행부도 면허지 이용 경위와 보조사업 추진 내역, 중고 전복 바구니 계약 체결 과정 및 내부 의사결정 절차에 대해 회원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한다. 자료 공개와 책임 있는 해명은 불신을 해소하고 협회 운영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전복 가격 하락으로 양식어가의 생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생산자 단체의 역할과 책임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어민들의 권익을 대변해야 할 협회가 내부 논란에 휩싸인 만큼, 제기된 의혹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투명한 해명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김종배 씨 가문에 문패 전달…3대에 걸친 나라 사랑과 헌신에 존경·감사 전해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 3대에 걸쳐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병역명문가를 찾아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나라 사랑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진도군은 지난 23일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김종배 씨 가정을 방문해 '병역명문가 문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병역명문가는 3대에 걸쳐 가족 모두가 현역 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병역명문가 선정 사업은 대를 이어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가문의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리고, 병역 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광주전남지방병무청에서 병역명문가로 선정한 김종배 씨 가문에 문패를 전달하고, 3대에 걸쳐 병역의 의무를 다한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재각 진도군수와 전종호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이 함께해 병역명문가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를 이어 실천한 나라 사랑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병역명문가 문패는 국가를 위한 헌신과 성실한 병역 이행을 상징한다. 문패를 통해 지역사회에 병역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가문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도 의미가 있다. 진도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병역 이행의 중요성과 나라 사랑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가문에 대한 예우와 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3대에 걸쳐 나라 사랑을 몸소 실천한 김종배 가문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달아드리는 문패가 한 가문의 영예를 넘어 지역사회와 나라 사랑의 가치를 널리 전하는 상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화꽃 피는 보배섬, 동화가 되다' 주제로 15일까지 11일간 개최 국화 조형물 500점·분재 100점 전시…지역 농가 생산 국화 12만 본 활용 주말 문화공연·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풍성…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 지역 농가와 군민이 함께 키운 국화 16만 본으로 보배섬의 가을을 물들이며 관광객들에게 동화 같은 추억을 선사한다. 진도군은 오는 11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2026 보배섬 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국화꽃 피는 보배섬, 동화(童話)가 되다'를 주제로 열리며, 지역 농가와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과 화합의 축제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에 전시되는 국화 16만 본 가운데 12만 본은 지역 농가가 직접 생산한 꽃이다. 진도군은 농가가 국화를 재배하고 납품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농가 소득 창출을 돕는 한편, 군민이 축제의 주체로 참여하는 지역 상생형 축제를 마련했다. 축제장에는 국화를 활용한 조형물 약 500점과 고풍스러운 분재 약 100점이 전시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 행사장인 진도개테마파크는 축제 주제에 맞춰 동화 나라로 꾸며진다. 입구부터 이어지는 이야기 공간과 동화 주제 전시, 분재 전시 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철마광장과 향토문화회관 등 지역 주요 거점에도 국화를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철마광장에는 화단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국화 전시 공간을 조성하고, 향토문화회관에는 군민의 날 행사와 어우러지는 국화 전시 공간을 마련해 진도 곳곳에 가을 분위기를 더한다. 축제 기간 주말마다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특화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는 마술과 거리공연을 비롯해 지역 어린이팀의 특별무대, 어린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전자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진도군은 이번 축제가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관광객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올해 축제는 지역 농가의 땀방울로 정성껏 피워낸 국화꽃이 더해져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가족 단위 관광객이 오랫동안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동화 나라를 조성해 주요 상권의 매출을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축제 전후에도 국화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11월 16일부터 22일까지 별도의 나들이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축제 기간을 놓친 방문객들도 진도의 가을 국화를 감상할 수 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 장흥군-영광군-담양군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가 농촌 주민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생활 현장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마련했다.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는 지난 22일 장동면 일원에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유랑단'을 총 3회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남문화재단의 '예술로 사업'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농촌 주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됐으며,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주민 35명가량을 대상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바쁜 영농활동으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농가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쳤다. 이날 리더예술가 안치선과 참여예술가 김율우·김시원·최은미·한결후가 참여해 트로트와 해금, 설장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주민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주민들이 공연장을 찾아가는 방식에서 벗어나 예술가들이 일터와 생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농번기와 이동 여건 등으로 문화행사 참여가 쉽지 않은 주민들도 가까운 곳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해 농촌지역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혔다. 배권세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장은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영광군이 염전 종사자들의 노동권 보호와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영광군은 23일 염산면 복지회관에서 염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26년 염전노동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주최하고 전남노동권익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근로조건과 임금 등 노동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 상담과 예방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임금과 근로조건에 관한 노무 컨설팅을 비롯해 노동인권 교육·상담, 웃음치료, 근골격계 질환 예방교육, 뇌심혈관계 건강상담 등이 진행됐다. 특히 노무 상담을 통해 염전 종사자들이 자신의 근로조건과 임금 관련 정보를 정확히 이해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노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광군 관계자는 노동권 보호와 건강관리를 통해 염전 종사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담양군이 신규 공직자들과 직접 만나 업무 적응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듣고 조직문화 개선 의견을 나누는 소통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담양군은 지난 22일 군수와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이음 톡(talk) 라운지' 첫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음 톡 라운지'는 군수와 직원 사이의 거리감을 줄이고 대화를 통해 서로를 연결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매월 다양한 직급과 직군의 직원들을 만나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첫 행사에는 이달 초 임용된 신규 직원들이 참여했다. 공직생활을 시작하며 겪는 어려움을 살펴보는 한편, 기존 직원들에게 익숙한 업무 절차와 관행을 새로운 시각에서 돌아보고 신규 직원들의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서다. 참석자들은 업무를 익히는 과정에서 느낀 어려움과 조직문화에 대한 첫인상, 선배 직원과 조직에 바라는 점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신규 직원들의 시각에서 발견한 불편과 문제점이 조직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작은 의견에도 귀 기울여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앞으로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육아기 직원'과 중간관리자로 임용된 지 2년 이내인 '루키 팀장' 등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해 직급과 상황에 맞는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성남시-경기광주시-평택시-이천시-용인시-여주시

11월 29일 '커넥터스' 세 번째 개최…방송인 랄랄 토크콘서트·소그룹 교류 진행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는 미혼 청년들의 만남과 교류를 지원하는 '커넥터스(Connect-Us)' 행사를 오는 11월 29일 개최하고, 참가자 300명(남녀 각 1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커넥터스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3월 두 번째 행사가 열렸으며, 이번이 세 번째다. 올해 행사는 '여행'을 주제로 11월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정구 창곡동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여행 경험과 선호하는 여행지, 여행 방식 등을 공유하며 서로의 관심사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방송인 랄랄이 67세 부녀회장 캐릭터 '이명화'로 출연하는 토크콘서트가 마련된다. 연애와 결혼, 인간관계에 관한 사연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이후에는 여행 관심사에 따라 10명씩 소그룹을 구성해 대화와 참여형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서 근무하는 27~43세(1982~1998년생) 미혼 직장인이다.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도 신청 자격과 증빙 요건을 충족하면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0월 26일부터 11월 13일까지다. 성남시 홈페이지 통합예약 메뉴를 이용하거나 시청 서관 6층 여성가족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앞서 열린 두 차례 행사에는 총 600명(남녀 각 300명)이 참여했다. 첫 행사에서는 재테크·뮤직 등 5개 주제를, 두 번째 행사에서는 운동을 중심으로 교류가 이뤄졌다. 일부 참가자들은 현재까지 후속 모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 가운데 2쌍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여행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매개로 청년들이 서로의 경험과 취향을 공유하고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제22회 보육 주간 기념식 개최…학부모·교직원 대상 양육 및 회복탄력성 교육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는 지난 21일 보육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육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제22회 보육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와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기념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보육 환경 개선과 양육 역량 강화 방안을 살펴보고 보육 현장에서 필요한 역할과 책임을 되새겼다. 학부모 교육에서는 김경일 교수가 '게임적 미래세대를 게임으로 양육하라'를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은 부모와 자녀 사이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과 양육 자신감을 높이는 방법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는 보육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들에게 표창과 상장을 전달했다. 시장 표창 15명, 국회의원 표창 8명, 시의회 의장 표창 4명 등 27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어린이집연합회장상은 150명에게 수여됐다. 참석자들은 보육인의 다짐을 함께 낭독하며 보육 현장에서의 책임과 역할을 확인했다. 교사 역량 강화교육에서는 김경일 교수가 '보육 교직원의 미래 역량-행복과 회복탄력성'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보육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에 대응하고 심리적 회복력을 높이는 방법 등을 다뤘다. 박관열 광주시장은 보육 현장에서 아이들의 성장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아이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11월 13일 배다리도서관서 신중년 1인가구 마음 돌봄 특강 열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는 오는 11월 13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배다리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신중년을 대상으로 마음 돌봄 특강 '내 마음 먼저 안아주세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인가구 지원사업의 하나로, 자녀 독립과 은퇴 등으로 생활환경과 사회적 관계에 변화를 겪는 신중년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혼자 생활하면서 경험하는 외로움과 관계 단절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자신을 돌보는 방법을 살펴볼 예정이다. 강연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가 맡는다. 윤 교수는 '내 마음 먼저 안아주세요'를 주제로 일상과 인간관계의 변화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는 방법을 설명할 계획이다. 강연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평소 고민을 나누고 질문하는 '공감 토크'가 진행된다. 일상생활과 대인관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서로의 경험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평택시에 거주하는 50~64세 신중년 100명이다. 1인가구뿐 아니라 가족과 함께 거주하더라도 외로움이나 관계의 어려움을 겪거나 마음 돌봄에 관심이 있다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홍보 포스터의 정보무늬(QR코드)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 출신… 수평적 소통 문화로 청소년 꿈 연결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재)이천시청소년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권구연 전 한국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이 공식 취임했다. 이천시는 22일 오전 9시 시청 본청에서 권 신임 대표이사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권 대표이사는 한국스카우트연맹에서 20여 년 동안 핵심 보직과 사무총장을 거치며 현장 실무와 조직 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쌓아온 청소년 분야 전문가다. 이후 화성시여성가족재단과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 주요 기관에 몸담으며 관련 활동과 정책 분야의 역량을 지속해서 넓혀왔다. 권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 인사를 통해 재단의 발전과 도약은 구성원 간 신뢰와 진정성 있는 소통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지역 청소년의 미래를 뒷받침하는 튼튼한 플랫폼을 다지겠다는 구상을 내비쳤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 속에서 각자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에 맞춘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임직원 간 자유로운 소통과 긴밀한 화합이 재단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열쇠라며, 포용적 리더십으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일 시장 반도체고 개교 및 AI융합예술고 설립 구상 밝혀… 학계 전문가 AI 시대 인재상 논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가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지역 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미래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22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협치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는 다양한 분야의 현안을 시민과 논의하고 소통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정기적으로 협치 강연과 포럼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기술에 사고가 종속되지 않으려면 정보를 가려내는 분별력과 깊은 사고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과 일상 전반에서 관찰력과 상상력을 발휘하고 시민 의견을 열린 태도로 수용해야 올바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짚었다. 이 시장은 내년 봄 수도권 최초로 용인에 신설되는 반도체고등학교 개교 소식을 전하며, 세계 최대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뒷받침할 인공지능(AI)융합예술고등학교 설립도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시대 교육환경 변화와 용인시의 미래 교육'을 주제로 전문가 발제가 이어졌다. 신종호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는 기조 강연에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문해력과 창의력, 사회성 등 인간 고유의 능력을 조화롭게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맹희주 단국대 교육학과 교수는 용인의 첨단산업 자원과 교육 환경을 연계해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민세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겸임교수는 인간과 인공지능의 협력 모델을 만들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융합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짚었다. 11월 12일 아로마·소마테라피 프로그램 운영…18~39세 청년 15명 선정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청년활동지원센터 푸릇이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청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자기 이해를 돕는 '마음찾기 : 나를 찾는 여행'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겪는 청년들이 다양한 심리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신체 상태를 살펴보고 스스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11월 프로그램 주제는 '마음마사지'로, 아로마테라피와 소마테라피를 결합한 체험형 활동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향기요법과 신체 감각을 활용해 몸과 마음의 상태를 점검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기관리 방법을 배운다. 교육은 총 120분 동안 진행되며 몸과 마음의 건강 상태 확인, 향기요법 원리 소개, 천연 에센셜 오일 12종 시향 등의 과정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100% 식물 추출 공정무역 천연 에센셜 오일을 활용해 '나만의 아로마 롤온(10ml)'을 제작한다. 이어 롤온과 괄사를 이용한 셀프 마사지 시퀀스를 실습하고 신체 내부 감각을 인식하는 내부수용감각 터치법도 익힌다. 프로그램은 11월 1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여주시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 열린다. 모집 대상은 18~39세 여주시 청년이며, 신청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5명을 선정한다. 참여 신청은 10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푸릇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릇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살피고 일상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인천시-인천시의회-인천시교육청-인천문화재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연계 박람회서 359건 상담…155만 달러 MOU·현지 계약 4건 체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지역 중소기업 25개사가 중국 선전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연계 박람회에 참가해 2,498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지난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선전 컨벤션전시센터에서 개최된 '제3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연계 '2026 KOREA BUSINESS EXPO SHENZHEN'에서 총 359건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시는 행사장에 '인천시·기업 공동홍보관'을 마련하고 지역 중소기업 25개사의 제품 전시와 해외 바이어 상담을 지원했다. 현장에서는 1대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약 155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과 4건의 현지 실계약이 성사됐다. 특히 참가기업 가운데 1개사는 행사 기간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는 공동홍보관에서 '재외동포 방문의 해'와 '재외동포웰컴센터' 등 재외동포 관련 정책도 소개했다. 참가기업들은 해외 바이어 및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교류하며 현지 시장 정보와 수출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현지에서 참가기업 간담회를 열어 박람회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기업인들은 해외 바이어와 지속적인 신뢰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시의 꾸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한교동 인천시 재외동포협력과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해외에 알리고 수출상담 및 계약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재외동포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지역경제 협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의원과 자문위원·의정모니터 참여해 시정 점검 역량 및 시민 소통 강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가 2026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정 주요 정책과 예산 집행을 점검하기 위한 감사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인천시의회(의장 박종혁)는 22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의원과 의정발전자문위원, 의정모니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의정 역량 강화의 날'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원들의 행정사무감사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의정발전자문위원과 의정모니터의 감사제도 이해를 돕고, 시민과 현장의 의견을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행정사무감사의 주요 기능과 감사 준비·진행 과정에 필요한 실무기법을 다뤘다. 특히 시정 주요 사업의 추진 과정과 정책 성과를 분석하고, 집행기관의 업무 처리 및 예산 집행 적정성을 확인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또한 감사 과정에서 발견한 문제점을 토대로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정책 점검과 의정활동에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박종혁 의장은 행정사무감사가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 운영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정책 방향을 바로잡는 과정이라며,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의정 역량 강화의 날'은 제10대 인천시의회가 의원들의 전문성과 직무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자체 교육 프로그램이다. 앞서 제1회 '생성형 AI 활용 스마트 의정업무', 제3회 '예산안 심사 기법 및 후원회 제도·정치자금 회계처리'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번 제4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기법을 다뤘다. 시의회는 앞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과 장애인식 개선교육 등 법정의무교육을 비롯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분야별 실무·직무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소리섬 프로젝트' 영흥초 발표회 개최…덕적도·연평도까지 확대 예정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도서지역 작은 학교 학생들이 국악 합창을 통해 한 해 동안 배운 예술교육 성과를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1일 영흥초등학교(교장 박미경) 운동장에서 열린 '2026학년도 아띠 온울림 축제'에서 '소리섬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리섬 프로젝트'는 '인천의 섬 학교는 모두 노래한다'는 취지로 추진하는 1인 1예술 교육모델이다. 도서지역 학생들이 지리적 여건에 따른 제약 없이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현재 백령도와 대청도 소재 5개교에 이어 영흥도 영흥초에서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덕적도와 연평도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참여 학교에 월 1회 전문 강사와 수업을 지원하고 연 1회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공연과 예술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10월까지 매월 1회 국악합창교육에 참여한 영흥초 학생 30명이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를 주제로 공연했다. 이어 유치원생부터 6학년 학생까지 참여한 무용과 연주, 댄스 등 11개 무대가 펼쳐졌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 자녀가 우리 소리를 배우고 친구들과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예술교육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교육청은 오는 11월 'KBS국악관현악단의 찾아가는 공연'을 영흥도에서 진행해 학생들에게 추가적인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도서지역 학생들이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예술교육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9~30일 인하대서 한·일 연구자 등 참여…조약 체결 과정·동아시아 정세·역사적 기억 조명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1876년 체결된 강화도조약의 역사적 의미를 동아시아적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국제학술회의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관)은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사연구회와 공동으로 오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인하대학교 60주년기념관 월천홀에서 강화도조약 150년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주제는 '조약과 개항, 역사적 기억'이다. 강화도조약은 1876년(고종 13) 2월 강화부에서 조선과 일본이 체결한 조약으로, 정식 명칭은 '조일수호조규'이며 '병자수호조약'으로도 불린다. 조선이 개항을 통해 국제사회와 접촉하는 계기가 됐지만, 불평등조약으로서 일본의 식민주의적 침략이 시작되는 전환점이었다는 평가도 받는다. 이번 학술회의는 강화도조약이 당시 조선에 불가피한 선택이었는지를 비롯해 조약 체결 과정과 개항 이후 동아시아 국제질서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9일에는 이종관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의 개회사와 최기영 인하대 총장, 정종현 인하대 한국학연구소장, 박진훈 한국사연구회장의 축사가 진행된다. 이어 이영호 인하대 명예교수(전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가 '1876년 강화도조약의 시공간'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제2부 '조약 체결 과정과 공간'에서는 김종학 서울대 교수, 모리 마유코(森万佑子) 동경여대 교수, 양윤모 제물포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이 조약문 작성 과정과 외교사절 교섭, 강화도조약 체결 장소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제3부 '조선의 개항과 동아시아'에서는 민회수 홍익대 교수, 김기성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 장윤걸 후쿠오카현립대 교수가 영사재판권 조항과 개항장 화폐 유통, 일본 국립전염병연구소의 인천 거점 설립 등을 다룬다. 30일에는 '국제 관계와 개항 인식'을 주제로 박준형 서울시립대 교수, 김혜원 서울대 교수, 류기현 인하대 교수가 일본 외교 공관의 역사적 의미와 미국의 조선 정보 수집, 북한의 개항기 역사 인식 등을 발표한다. 학술회의 종료 후에는 전문 연구자의 해설과 함께 인천 개항장과 차이나타운 일대를 둘러보는 현장 답사가 진행된다. 행사는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발표·토론 자료는 인천문화재단과 '인천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연구 성과는 내년 학술총서로 발간할 계획이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학술회의가 강화도조약 체결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살펴보고, 인천과 동아시아의 관계 속에서 개항의 의미를 재검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재외동포청 업무협약…2027년 리모델링 거쳐 역사유물 전시·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도시역사관이 재외동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차세대 동포의 정체성 교육과 국제교류를 지원하는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된다. 인천시(시장 박찬대)와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지난 22일 인천도시역사관에서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센터 건립과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도시역사관을 활용해 재외동포의 역사·문화 자료를 보존하고, 국내외 동포와 인천시민이 교육·문화활동을 통해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에는 해외이주 역사유물 전시공간과 자료실이 들어서며, 관련 역사자료 수집과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도 진행된다. 차세대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역사·문화 교육과 모국 연수 프로그램을 비롯해 시민 참여형 세미나, 워크숍, 문화교류 행사도 운영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센터 조성에 필요한 행정절차와 재원 확보, 전시공간 구성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 협력한다. 세계한인회장대회 사무국과 세계한상대회 사무국, 글로벌한인드림재단 사무국 등 관련 기관의 설치도 지원할 방침이다. 시설 리모델링은 2027년부터 시작된다. 인천시는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절차와 시설 조성을 지원하고, 재외동포청은 국비 확보와 공사를 주관한 뒤 완공 후 운영·관리를 담당한다. 시설 사용 조건과 관리 책임 등 세부 사항은 추후 협의를 통해 결정한다. 박찬대 시장은 인천이 120년 넘게 재외동포와 인연을 이어온 도시라며, 센터가 재외동포의 모국 방문과 차세대 정체성 교육을 지원하는 공간이 되도록 재외동포청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700만 재외동포의 교육·문화 교류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인 만큼 차세대 동포의 정체성 함양과 세계 한인 네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리모델링 일정과 시설 인계·인수, 개관 계획 등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용인시의회-이천시의회-성남시의회

임원진 선출 및 현안 공유…차기 회의 창원시의회서 개최 결정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의회 장정순 의장이 22일 고양시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에서 열린 '제29차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 참석해 특례시의회 간 협력과 의회 권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정순 의장을 비롯해 김미수 고양시의회 의장, 김미경 수원시의회 의장, 이계철 화성시의회 의장, 이해련 창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의회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특례시의회가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협의회를 이끌 신임 회장과 임원진 선출도 진행됐다. 신임 회장에는 김미경 수원시의회 의장이, 대변인에는 이계철 화성시의회 의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어 차기 '제30차 정례회의'는 창원시의회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장정순 의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행정 수요와 지역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특례시의회 간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회 권한 확대와 위상 강화를 위해 다른 특례시의회와 공동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용인·고양·수원·창원·화성 등 5개 특례시의회 의장단과 실무진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정례회의를 통해 의회 권한 확대를 위한 공동 과제를 발굴하고 제도 개선과 관련한 정책을 논의하는 등 특례시의회 간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조례안 15건·동의안 14건 처리…소상공인 지원·공공시설 운영 등 심의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의회(의장 조주환)가 소상공인 지원과 돌봄시설 운영, 지역 교통·건설 분야의 제도 정비 등을 위한 안건 29건을 의결하고 제266회 임시회를 마쳤다. 시의회는 22일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조례안 15건과 동의안 14건을 처리하고, 지난 19일부터 진행한 나흘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내년도 출연계획과 공공서비스 민간위탁 등 주요 사업의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안건들이 심의됐다.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중소기업 육성자금·특례보증 출연계획을 비롯해 자원봉사센터, 문화재단, 청소년재단 관련 출연계획 동의안이 의결됐다. 돌봄 분야에서는 24시간 아이돌봄센터 마장점과 국공립 더자람 어린이집 외 1개소의 민간위탁 동의안이 통과됐다. 시립도서관 관리·운영과 노인복지관 설치·운영에 관한 개정조례안도 처리됐다. 지역경제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 정비도 이뤄졌다. 마을버스운송사업 등록 및 지원 조례안,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및 지역건설노동자 우선고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의결된 조례안 15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9건이다. 앞서 자치행정위원회는 20일 조례안 9건과 동의안 7건을 심사하고 2026년도 3분기 예비비 사용내역 등 보고 4건을 청취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21일 조례안 6건과 동의안 7건을 심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송옥란·김하식·김재국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조주환 의장은 안건 심사에 참여한 의원들과 의사일정 운영에 협조한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회기를 마무리했다. 제14회 우울증 예방 웃음한마당 개최…유공자 표창·신장가요제 진행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의회(의장 강상태)는 22일 W힐스컨벤션에서 개최된 '제14회 우울증 예방 웃음한마당'에 참석해 신장장애인과 가족들을 격려하고 복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신장장애인경기협회 성남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신장장애인들이 치료와 건강관리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회원과 가족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신장가요제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회원들의 노래 공연을 관람하며 서로 응원하고 안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강상태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단순히 웃음을 권하기보다 함께 웃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행사가 참가자들이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정서적 부담을 덜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성남시의회 차원에서도 신장장애인과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복지 수요를 살피고 필요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인천시 부평구-서해구-연수구-영종구

11월 29일까지 부평아트센터 '지음'서 감상·공연·워크숍 등 5개 프로그램 진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10월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 부평아트센터 3층 음악문화공간 '지음'에서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지음 자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예술단체 5개 팀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음악 감상과 공연, 공동연수(워크숍), 교육 등을 결합해 시민들이 음악을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우리동네 음악지도'(남달리음악당), '월드뮤직 송라이팅 & DIY 스피커 제작 랩'(사운드포즈앤랩), '부평 발(發) 창작 뮤지컬의 음악 보따리'(돗가비콘텐츠), 'FIRST PLAY BUPYEONG : 만들고, 듣고, 이어보기'(NUKID·PF LAB), '오페라 한 걸음 가까이'(스텔라아트뮤직) 등 5개다. '우리동네 음악지도'에서는 지역의 모습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월드뮤직 송라이팅 & DIY 스피커 제작 랩'에서는 음악 창작과 스피커 제작을 체험한다. 창작 뮤지컬 음악 감상과 바이닐 청취·DJ 기초 체험, 오페라 작품 해설 등도 마련된다. 각 프로그램은 10월과 11월 중 정해진 일정에 따라 운영되며, 참여 대상과 모집 인원은 프로그램별로 다르다.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은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과 음악문화공간 '지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시민들과 음악을 매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단 출범 20주년을 맞아 음악문화공간 '지음'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예술과 시민의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인천사회봉사협의회, 400평 텃밭서 공동 재배·수확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서해구는 지난 22일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본부장 김윤석)와 인천사회봉사협의회(회장 김정임)로부터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고구마 100박스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고구마는 서해구 관내 저소득 주민 등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고구마 재배부터 수확까지 공동으로 참여했다. 고구마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제공한 약 400평 규모의 텃밭에서 재배됐다. 수확 작업에는 인천사회봉사협의회 회원들과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 봉사단이 참여해 직접 농작물을 거뒀다.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와 인천사회봉사협의회는 그동안 명절 물품 지원과 고구마 나눔, 김장김치 전달, 계절 물품 지원 등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왔다. 김정임 인천사회봉사협의회 회장은 회원들이 직접 심고 가꾼 고구마를 지역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 관계자도 직원들이 함께 수확한 고구마가 취약계층의 생활에 보탬이 되고 지역사회 나눔 활동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재용 서해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농작물을 기부한 두 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당부했다. 재산세 조사·불법 건축물 단속·재난 점검 등 활용…11월 말까지 공무원 교육 46회 실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연수구는 재산세 현장 조사와 위반 건축물 단속, 재난 현장 점검 등 다양한 행정 업무에 드론 활용을 확대하고 담당 공무원의 운용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수구는 그동안 재산세 부과 대상 조사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점검 등 접근이 어려운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해 왔다. 현장 접근의 제약을 줄이고 조사와 점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현재 드론을 행정 업무에 활용하는 부서는 모두 9곳이다. 세무과와 송도세무과는 재산세 현장 조사에, 건축과는 위반 건축물 단속에 드론을 투입하고 있다. 환경보전과와 송도생활지원과는 비산먼지 사업장 점검에 드론을 활용한다. 공원녹지과와 송도도시관리과는 공원·녹지 관리, 재무회계과는 공유재산 관리, 안전관리과는 재난 현장 점검 업무에 각각 활용하고 있다. 구는 드론을 활용하는 부서의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담당 공무원 교육도 추진한다. 교육은 오는 11월 말까지 승기천 드론 연습장과 실제 업무 현장에서 총 46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드론 조종과 현장 활용 방법을 익히고 부서별 업무 특성에 맞는 운용 능력을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드론이 접근하기 어려운 현장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행정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드론 활용을 확대해 행정 효율성과 주민 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신규 등록 유치로 세원 확보 및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 영종구가 인천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항공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항공기 유치 정책을 본격화한다. 영종구는 인천국제공항을 정치장으로 신규 등록하는 항공사를 대상으로 납부 재산세의 20%를 항공기 정비료 명목 등으로 환급 지원하는 '인천국제공항 정치장 신규등록 항공기 재정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책은 항공사의 재정 부담을 덜어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구 차원에서는 신규 항공기 유치를 통해 세수와 안정적인 세원을 확충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과거 인천공항은 전국 민간 항공기의 40%가 정치장으로 둘 만큼 비중이 높았으나, 타 지자체의 재정 지원 정책 확대로 등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최근 수년간 신규 유치에 부진을 겪었다. 이에 구는 이번 재정 지원을 비롯해 기존 인천시의 '항공기 취득세율 표준세율 대비 30% 경감 제도'를 연계해 항공기 유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항공사와 유관 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종구는 이번 정책이 민선 9기 핵심 목표인 공항경제권 형성과 지역 상생의 발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동안 연간 1억 명 수준의 여객을 처리하는 허브 공항의 성장 결실이 지역사회로 온전히 파급되지 못했다는 지적을 보완하겠다는 구상이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항공산업 지원을 통해 공항 경제권의 파급 효과가 지역 전반에 스며들도록 이끌겠다며, 지역경제 활력과 함께 공항경제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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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사업·32개소 추진 성과 평가…농가 의견 반영해 기술보급 확대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축산·곤충분야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농업 현장에 적용할 기술의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20일 시범사업 참여 농가와 관련 농업인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축산·곤충분야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축산·곤충분야 농업기술보급을 위해 총 19개 사업, 32개소에 9억 5,200만원 규모의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평가회 참석자들은 먼저 강천면 동일농장을 방문해 '돈사 냄새 모니터링 및 저감 기술보급 시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살폈다. 현장에서는 냄새 측정·모니터링 장비와 저감 시스템의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기술 적용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흥천면 밀웜나라에서는 '학습·애완곤충을 이용한 소비자 곤충산업 인식 개선 시범' 사업을 살펴봤다. 참석자들은 곤충 체험학습을 위한 시설 조성 현황을 확인하고 교육 프로그램 활용과 곤충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여주시는 평가 과정에서 수렴한 농업인 의견을 향후 기술보급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범사업에서 확인된 기술의 현장 활용도를 높여 농가 경영 개선과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정건수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평가회가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의 개선 요구를 파악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필요한 기술을 발굴하고 보급해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농업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지구 신봉동 일원 67억 원 투입해 발굴·정비 마치고 준공식 열어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고려 전기 화엄사상의 중심지였던 용인 서봉사지가 14년에 걸친 발굴 조사와 정비 사업을 마치고 온전한 모습을 드러냈다. 용인시는 22일 수지구 신봉동 광교산 자락에 자리한 고려시대 사찰 터인 서봉사지 발굴지 정비공사를 매듭짓고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는 2012년 1월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한 뒤 2026년 9월까지 14년간 총사업비 67억 원을 들여 신봉동 산110번지 일대 조사를 벌여왔다. 지난 2023년까지 일곱 차례의 발굴 조사를 진행한 시는 같은 해 본격적인 정비 공사에 착수해 지난달 28일 1만 6,097㎡ 부지 내 사찰 건물지와 축대 정비를 마쳤다. 서봉사는 11세기 고려 전기에 창건돼 조선 태종 7년(1407년) 나라와 고을의 복을 비는 자복사로 지정된 유서 깊은 사찰이다. 현장에는 고려 명종 15년(1185년) 고승 현오국사를 기리고자 제자들이 왕의 윤허를 받아 세운 보물 '용인 서봉사지 현오국사탑비'가 보존돼 있다. 그동안 발굴 현장에서는 글자가 새겨진 명문기와를 비롯해 금동보관, 청동 국자와 같은 청동공양구, 석조불상, 백자연봉 등 사찰 역사를 규명할 유물 총 994점이 출토됐다. 해당 출토 유물들은 용인시박물관으로 옮겨져 전시 중이다. 시는 앞으로 발굴된 석탑 부재를 토대로 석탑 복원을 추진하고, 방문객 편의를 위한 주차장도 조성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고려시대 화엄불교 정신이 서린 서봉사지 정비를 마치고 준공식을 갖게 돼 뜻깊다며, 미래 세대가 역사적 가치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어 조속히 주차장을 마련해 더 많은 시민이 찾는 역사 문화 공간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말산업·관광·교통 등 연계한 유치 전략 마련…최종 부지 선정까지 자문 활동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시장 성수석)가 경마공원 유치를 위한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지역 여건을 반영한 유치 전략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에서 '경마공원 유치 자문단' 위촉식을 열고 말산업 전문가와 시민대표 등 16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수석 시장을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소장, 축산과장, 기획예산담당관 등 관계 공무원과 새롭게 위촉된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자문단은 말산업 분야 전문가와 시민대표, 도의원·시의원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향후 유치 전략 수립 과정에서 필요할 경우 도시계획과 관광, 교통 분야 전문가를 추가로 위촉할 방침이다.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와 경마공원 유치 추진상황 보고, 자문위원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경마공원 유치에 필요한 주요 과제를 살펴보고 실효성 있는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자문위원들은 경마공원 유치가 말산업뿐 아니라 관광·문화 분야와도 연계될 수 있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천시가 보유한 지역적 특성과 강점을 반영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유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성수석 시장은 자문단 출범이 시민들의 의견을 결집하고 구체적인 유치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위원들이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적 조언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구성된 자문단은 위촉일부터 경마공원 이전 부지가 최종 선정될 때까지 활동한다. 이천시는 유치 추진 과정에서 주요 현안이 발생하거나 전문적인 검토가 필요할 경우 자문단 회의를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다. 정원 치유 프로그램 '회복의 정원' 11회 운영…정서 안정·사회적 교류 지원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는 평택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중증 정신질환자의 정서적 안정과 일상생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정원 치유 프로그램 '회복의 정원'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경국립대학교의 '사회적약자 대상, 정원 치유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효과성 검증연구'와 연계해 마련됐다. 대학의 전문 인력과 교육 자원을 활용해 정신 재활서비스 이용자들이 식물과 자연을 매개로 심리적 회복을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뒀다.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3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 1시간씩 총 11회에 걸쳐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압화 액자 제작을 비롯해 이끼 테라리움, 꽃바구니, 황토볼 씨드 화분 만들기 등 원예·공예 활동을 체험했다. 참여자들은 식물을 직접 가꾸고 작품을 완성하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서로의 결과물을 공유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꽃과 식물로 작품을 만드는 과정이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됐으며,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한 활동도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센터는 이번 활동이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효능감 향상, 대인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그램 전후 검사를 통해 참여자의 변화를 살펴보고 있으며, 향후 분석 결과를 정신 재활서비스 개선과 프로그램 효과성 검증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미정 평택보건소장은 식물을 직접 돌보는 경험이 정신장애인들에게 자신의 가능성과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고 주체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정신 재활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감과 스트레스, 대인관계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상담과 정신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민선 9기 핵심사업 실행계획 점검…미래 50만 자족도시 조성·민생 안정 중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는 지난 19일부터 3일간 시청 비전홀에서 박관열 시장 주재로 '2027년도 주요 업무 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선 9기 핵심사업의 추진 방향과 실행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국장·과장·팀장 등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시는 2027년 시정 운영에 민선 9기의 정책 방향을 반영하고 '시민과 직통하는 광주'라는 시정 구호를 구체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검토 대상은 미래 50만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개발과 산업 기반 확충 사업이다. 주택 3만 호 인공지능(AI) 스마트도시 조성, 공공산업단지 조성, 광주 인공지능 혁신산업 집적지 및 미래도시 조성 등을 중심으로 사업별 추진 과제와 관계 기관 협의 사항을 살폈다. 교통 분야에서는 판교~오포선 연장과 환승 체계 구축, 경강선 셔틀열차 도입, 태전·고산 직통 우회도로 개설, 광주형 심야 마을버스 운영 방안 등을 검토했다. 시민 이동 편의 개선을 목표로 사업별 추진 방식과 실행 가능성을 점검했다. 지역경제와 복지·의료 분야에서는 지역화폐 운영,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복지 내비게이션, 달빛어린이병원 및 공공심야약국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민생 안정과 의료서비스 접근성 개선 등 시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세부 계획을 보완할 방침이다. 박관열 시장은 정부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기존 시정의 성과와 한계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민선 9기의 핵심 가치인 소통·성과·실용을 내년도 업무 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광주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사업별 개선 사항을 검토한 뒤 2027년도 주요 업무 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타잉화성 인민의회 의장 등 18명 방문…2027년 한·베트남 수교 35주년 맞아 교류 강화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는 지난 21일 베트남 타잉화성 대표단 18명이 성남시를 방문해 의료·헬스케어 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양 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응우옌 홍 퐁 타잉화성 인민의회 의장을 단장으로 구성됐으며, 타잉화성 기업협회 부회장 등 민간 경제 분야 관계자들도 참여했다. 양측은 행정 교류뿐 아니라 의료·바이오와 경제·산업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살폈다. 대표단은 성남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와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를 방문했다. 현장에서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교육·훈련 지원체계를 확인하고 의료기관과 기업, 연구기관이 연계된 헬스케어 산업 육성 사례를 살펴봤다. 이어 신상진 성남시장과 간담회를 열고 자매도시 간 교류 활성화와 공동 협력사업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2027년 한·베트남 수교 35주년을 계기로 지방정부 차원의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두 도시가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찾고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추진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베트남 수교 35주년을 앞두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방정부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응우옌 홍 퐁 의장은 성남시의 스마트도시와 의료·바이오 산업 발전 경험에 관심을 나타냈다. 양 도시가 보유한 산업 역량과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발굴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타잉화성은 베트남 북중부에 위치한 인구 430만 명 이상의 지역으로, 수도 하노이에서 약 150㎞ 떨어져 있다. 응이선 경제구역을 중심으로 제조업과 물류·항만 산업이 발달한 산업 거점이다. 성남시는 이번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타잉화성과의 협력 범위를 경제·산업, 의료·바이오, 스마트도시 등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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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요금 50% 감면·전기차 충전시설 27면 확충…행정평가 인센티브 24억 원 규모 확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시민의 주차비 부담을 줄이고 군·구 간 행정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과 행정실적 평가제도 개선에 나섰다. 민간위탁 사무에 대한 심의와 사후관리도 강화해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인천시 행정국은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차시설 개선, 군·구 행정평가 개편, 민간위탁 관리체계 정비, 인천사랑운동 확대 등 주요 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인천애뜰공영주차장(637면)의 이용요금을 50% 감면하는 조례 개정을 마치고 지난 10월 8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최초 1시간은 무료이며, 일반차량 기준 하루 최대 요금은 6,000원에서 3,000원으로, 월 정기권은 60,000원에서 30,000원으로 낮아졌다. 전기차 화재 안전성을 고려한 충전시설 확충도 추진한다. 지상 부설주차장에 급속 6대와 완속 21대 등 총 27면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오는 11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군·구 행정실적 평가제도도 개편한다. '2026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는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신설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기본 인센티브 1.5억 원을 지원한다. 우수기관과 하위기관이 행정 경험을 공유하는 '멘토-멘티 매칭제'도 총 42개 팀 규모로 시범 운영한다. 참여 팀에는 각각 100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상사업비 22억 원과 포상금 2억 550만 원 등 총 24억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마련했다. 민간위탁 사무의 관리·감독도 강화한다. 기존 주관부서에서 자체 심의하던 재위탁 사무를 '민간위탁운영위원회'의 적정성 심의 대상에 포함해 위탁 필요성과 운영 방식의 타당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종합성과평가에서 '미흡' 등급을 받은 기관에 대해서는 개선 이행실적을 관리하는 절차를 신설하고, 차기 수탁기관 선정에도 반영한다. 관련 조례와 지침은 오는 11~12월 개정할 예정이다. 인천의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한 인천사랑운동에는 11억 5,100만 원을 투입한다. 인천 바로알기 교육과 인천사랑 음악회, 걷기대회 등을 추진하고 민·관·산·학 범시민네트워크를 활용해 시민 참여를 확대한다. 특히 '2028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에도 나선다. 오는 12월에는 '올해의 인천인 대상'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24일까지 송도컨벤시아서 개최…245개 기업 참가, 31개국 바이어와 수출상담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치안·보안 장비를 선보이는 '2026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 2026)'이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인천시와 경찰청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24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았으며 인천관광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메쎄이상이 공동 주관한다.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로 여는 K-치안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치안산업박람회와 보안산업박람회를 통합 개최한다. 행사에는 245개 기업이 880여 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첨단 치안 기술과 보안 솔루션을 소개한다. 21일 개막식에는 박찬대 인천시장과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국내외 치안 관계자와 기업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올해 처음 도입된 네트워킹 리셉션을 통해 참가기업과 해외 바이어, 치안 관계자들이 교류했다. 전시장에서는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정보보호, AI 스타트업 관련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자율주행 순찰로봇과 드론, AI 영상분석 시스템, 과학수사 장비, 사이버보안 솔루션 등이 주요 전시 품목이다. 행사 기간에는 경찰청이 주도하는 '국제공조협의체' 첫 총회와 아시아태평양경비협회연맹(APSA) 총회, 'SAFE AI Security Summit 2026' 등 40여 건의 전문 콘퍼런스와 세미나도 개최된다. 참석자들은 신종 국제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31개국 82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현직 경찰관 대상 AI 순찰로봇 품평회,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인천시 CCTV·교정기관 구매상담회, 국민안전산업펀드 투자상담회 등이 마련됐다. 시민을 위한 경찰 체력검정과 과학수사(CSI), 경찰장비 및 재난안전 체험도 진행된다. 마약예방홍보관과 경찰 대형오토바이 경진대회 등도 송도컨벤시아 일원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운영 시간은 21일부터 23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 24일은 오전 10시~오후 4시다. 박찬대 시장은 첨단 치안 기술이 실제 현장과 정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치안·안전 산업을 지역 전략 마이스(MICE) 산업으로 육성하고, AI·로보틱스 기반 보안 기술을 시민 안전을 위한 행정서비스에 접목할 계획이다. 김대영 행안위원장, 지방재정 영향 토론회 개최…법정재원 보장 촉구 결의안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정부가 추진 중인 미래대응기금 도입으로 인천시의 보통교부세가 약 9천250억 원 감소할 수 있다는 추계가 제시됐다. 이에 인천시의회가 지방교부세 법정재원 보장과 지방재정 자율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김대영)는 최근 의회 세미나실에서 '미래대응기금 도입에 따른 지방재정 영향 및 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 가능성을 검토하고, 지방정부의 재정운용 자율성을 유지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대영 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정세은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기조 발제를 진행했다. 토론에는 이미애 인천연구원 연구위원,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김명희 인천평화복지연대 협동사무처장, 명삼수 인천시 재정담당관 등이 참여했다. 정세은 교수는 국가 세수가 늘어나더라도 지방교부세 산정기초가 축소되면 지방정부의 자율적 재원이 감소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앙정부 중심의 기금 운용이 재정분권을 약화하지 않도록 법정재원 보장과 배분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미애 연구위원은 지방교부세 감소에 대비한 보전 장치와 지방정부의 기금운용 참여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상민 수석연구위원은 교부세 변화가 전국 지방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지속가능한 재정운용 방안을 제안했다. 김명희 협동사무처장은 지방재정 축소에 따른 주민복지와 공공서비스 위축 가능성을 제기했다. 명삼수 재정담당관은 인천지역 보통교부세가 약 9천250억 원 줄어들 수 있다는 추계를 제시하며 지방교부세 법정률 상향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대영 위원장은 국가 차원의 미래 성장동력 투자는 필요하지만, 지방정부의 법정재원과 재정 자율성이 침해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방교부세가 지역 간 재정격차를 완화하고 시민에게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재원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 토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인천시 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정부와 국회에 지방교부세 법정재원 보장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방재정 자율성과 재정분권 강화를 위한 결의대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래대응기금 도입 과정에서 지방정부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 백령도·대청도·연평도·덕적도 4개 학교 대상…숙박·교통·학습공간 제공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섬 지역 수험생들의 안정적인 시험 준비를 위해 육지 체류와 숙박, 교통편 등을 지원한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0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시청, 옹진군청, 인천관광공사 하버파크호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서지역 수험생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백령도, 대청도, 연평도, 덕적도에 있는 고등학교 수험생들이 수능 일주일 전 육지로 이동해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도서지역 4개 학교 학생 29명과 인솔교사 7명 등 총 36명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020년 11월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도서지역 수험생들의 이동과 체류를 지원해 왔다.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교통과 숙박 문제를 줄이고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기관별 역할도 분담했다. 시교육청은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인천시청은 수험생 수송과 차량을 지원한다. 옹진군청은 숙박 운영비를 부담하며, 인천관광공사 하버파크호텔은 객실과 식사, 전용 학습공간을 제공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수험생들의 이동과 숙박 편의, 학습환경 조성 등 세부 지원 방안을 점검했다. 참석 기관들은 수험생들이 시험 당일 안정적인 상태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도서지역 학생들이 지리적 여건 때문에 시험 준비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수험생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LTE 장비 전면 교체로 평균 다운로드 속도 215~285Mbps…전국 최초 전 객차 서비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지하철 1·2호선 전 객차에 5G 기반 초고속 와이파이가 도입되면서 기존보다 최대 3배 이상 빠른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동통신 3사(SKT·KT·LGU+)와 공동 추진한 '지하철 Wi-Fi 고도화 시범사업'을 마무리하고 전 객차에서 5G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기존 LTE 백홀 기반 장비를 5G 장비로 교체했다. 인천 1호선 34편성 272량과 2호선 43편성 86량 등 총 358량의 AP(무선 접속) 장치와 노후 전원케이블을 교체해 통신 환경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기존 83.2Mbps에서 215~285Mbps로 높아졌다. 실제 속도는 이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승객들은 이동 중 고화질 영상 시청과 대용량 데이터 이용에서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공사는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21일 인천 2호선 운연차량기지에서 인천시청역까지 시범열차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박찬대 인천시장, 이훈기 국회의원,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과 국민참여단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열차에 탑승해 웹서핑과 SNS, 실시간 고화질 영상 등을 이용하며 통신 품질을 점검했다. 공사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통신 3사 간 전파 간섭을 줄이고 안정적인 작업 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점검도 실시했다. 공사 관계자는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개선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도시철도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파워인터뷰]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 6회의 현장을 지킨 이효영 문화예술팀장 “축제는 경험이 쌓여야 성장합니다”

축제 업무 만 8년… 전문관 신청하며 현장 경험 축적 전국 유명 업체 섭외부터 안전까지 “방문객 웃음에 보람" 대구=에너지경제신문손중모기자 “축제 여왕이라는 말은 너무 과찬입니다. 한 업무를 오래 맡으며 노하우가 쌓였을 뿐입니다." 이효영 대구 북구청 문화예술과 지역축제팀장은 자신에게 붙은 별명에 손사래부터 쳤다. 떡볶이 페스티벌을 1회부터 6회까지 함께 준비했고, 축제 업무를 맡은 지도 올해로 만 8년째다. 그의 설명에서는 오랜 시간 현장을 지켜온 실무자의 책임감이 드러났다. 공무원 조직의 순환 보직 속에서도 그가 축제 업무를 이어온 데는 이유가 있다. 서류만으로 넘겨주기 어려운 현장 경험을 쌓고, 이를 다음 축제의 운영 개선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판단이었다. 축제 전문관 자리를 신청한 것도 그 때문이다. 전국 유명 떡볶이 업체를 설득하는 일부터 방문객 안전을 챙기는 일까지,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은 부담의 연속이다. 그래도 축제장에서 즐거워하는 방문객을 보면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이 팀장을 만나 축제의 경쟁력과 현장의 이야기를 들었다. '축제 여왕'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너무 과찬입니다. 제가 이 업무를 오래 했습니다. 떡볶이 페스티벌은 1회부터 지금 6회까지 함께했고요. 공무원은 보통 순환 보직으로 길어도 3년이면 자리를 옮기는데, 처음 축제 업무를 맡았을 때 이 일은 서류만으로 인수인계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해마다 경험이 쌓이고 운영이 나아져야 하니까 축제 전문관 자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신청했습니다. 그 자리가 저를 이렇게 오래 붙잡을 줄은 몰랐습니다. 떡볶이 페스티벌이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하면서 더 잘해달라는 기대도 커졌고요. 이제는 그만 떠나도 될 것 같습니다." 웃으며 건넨 마지막 말과 달리, 축제를 설명하는 그의 답변에는 애정과 책임감이 묻어났다. ◇축제를 이어온 운영 노하우는 무엇인가. “핵심은 전국의 유명 떡볶이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실제로 이름난 업체들이 참여해야 합니다. 이미 자기 지역에서 장사가 잘되는 업체들이 굳이 비용과 수고를 들여 대구 축제에 올 이유는 많지 않거든요. 그런 업체들을 모시고, 매년 참여하는 업체들과 좋은 관계를 이어가는 일이 중요합니다. 올해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업체들이 함께해 축제의 강점을 잘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만큼 안전에 대한 부담도 클 텐데. “아무리 좋은 축제라도 안전사고가 생기면 안 됩니다. 준비 과정에서 부담이 큰 건 사실입니다. 저는 매운 음식을 좋아해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매운 음식을 먹으며 풀곤 합니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것도 그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방문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매년 찾아주시는 분들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이 오실수록 부담과 책임도 커지고, 준비 과정은 말로 다 하기 어려울 만큼 힘듭니다. 그래도 현장에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면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올해 축제를 찾은 대만 관광객들의 방문은 어떤 의미가 있나. “올해는 대만 관광객 145명이 대구를 찾아주셨습니다. 축제를 즐기고 떡볶이도 맛보고, 떡볶이 만들기 체험에도 참여하셨습니다.방문객 한 분 한 분이 만족하고 돌아가 주변에 축제와 대구의 매력을 전해주신다면, 내년에는 더 많은 분이 찾아오실 수 있다고 기대합니다. 이번 방문이 대구를 세계에 알리는 작은 출발점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 팀장이 거듭 강조한 것은 현장의 경험과 방문객의 만족이었다. 이름난 업체가 다시 참여하고, 축제를 즐긴 사람이 주변에 방문을 권하는 관계를 만드는 일이다. 여섯 차례의 축제를 함께 준비한 그는 자신의 역할을 '오래 맡으며 쌓인 노하우'라고 표현했다. 그 말에는 업체와의 신뢰를 이어가고, 안전을 고민하고, 방문객의 만족을 살피며 보낸 8년의 시간이 담겨 있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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