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토스뱅크, 해외송금 수수료 면제 연장…엔화·동·바트 추가

토스뱅크가 해외송금 수수료 면제 혜택을 연말까지 연장한다. 해외송금 가능 통화는 기존 7개에서 10개로 확대했다. 14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기존 7개 송금 가능 통화에 적용하고 있는 해외송금 수수료 3900원 면제 혜택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이어간다. 이번 수수료 면제 연장은 지난 1월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 이후 꾸준히 늘고 있는 고객 수요에 발맞춰 더 많은 고객이 비용 부담을 덜고 해외송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추가되는 통화에도 같은 혜택을 적용한다. 토스뱅크 해외송금은 고객이 송금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보이는 해외송금' 경험을 제공한다. 예상 도착 금액과 수수료 등 주요 정보를 앱 안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해외송금 과정에서 느끼는 복잡함과 불확실성을 낮췄다. 해외송금 가능 통화도 늘었다. 일본 엔화(JPY), 베트남 동(VND), 태국 바트(THB) 등 3개 통화를 새로 추가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기존 미국 달러(USD), 캐나다 달러(CAD), 호주 달러(AUD), 영국 파운드(GBP), 싱가포르 달러(SGD), 홍콩 달러(HKD), 유로(EUR) 등 7개 통화에 더해 총 10개 통화로 해외송금을 보낼 수 있다. 토스뱅크 외화통장에서 출금해 해외송금을 보낼 때 발생하는 거래수수료는 송금 수수료 면제와 별도로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토스뱅크는 이번 수수료 면제 연장과 통화 확대를 계기로 고객 기반을 넓히고, 일상 속 다양한 외환 수요를 토스뱅크 앱 안에서 보다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일상 속 외환 수요를 세심하게 반영해 더 편리하고 합리적인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메가MGC커피, NCT WISH 협업 굿즈 2종 사전예약 실시

메가MGC커피가 키링과 틴케이스 세트로 구성된 NCT WISH 협업 굿즈 2종을 공개하고 오는 29일까지 자사 앱에서 한정 수량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메가MGC커피는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NCT WISH와 협업한 2026년 콜라보 굿즈 2종 사전예약을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29일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굿즈는 'WISH UPON A STAR'를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MY WISH 미니로그 키링'은 펄감 바디와 플로키 소재 날개를 적용한 디지털 키링으로 멤버들의 초상이 담긴 앨범과 타이머 및 시계 기능을 탑재했다. 'MY WISH 스트로우픽 키링 & 틴케이스 세트'는 스트로우 픽과 다용도 틴케이스, NCT WISH 씰 엽서 스티커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들은 사전예약 후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이번 굿즈 출시는 메가MGC커피가 올해 진행 중인 초대형 협업 프로젝트 SMGC 2의 연장선이다. 메가MGC커피는 지난 4월 NCT WISH의 첫 정규 앨범 Ode to Love 컴백에 맞춰 전국 4200여 개 매장을 단장하고 42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지난 6월에는 미션 메뉴 3종을 포함한 여름 시즌 음료 적립을 통해 멤버 전원의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썸머 WISH 프리퀀시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이번 MD 2종은 실용성과 팬들의 일상에 어우러지는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방문하고 싶은 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도?…“美 ADR 상장 검토 중”

삼성전자가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발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논의가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실제 상장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14일 블룸버그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미국 ADR 발행을 통한 상장을 놓고 초기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삼성전자가 일부 투자은행들과 예비 논의를 진행했지만 아직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변동성이 커진 메모리 반도체주의 주가 흐름을 지켜보면서 상장 추진 여부를 판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또 삼성전자가 미국 상장을 추진할 경우 방대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반복되는 노사 분쟁이 상장 구조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논의가 매우 초기 단계에 있어 실제 상장으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측은 이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과거에도 ADR 상장 가능성을 검토했지만 최종적으로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SK하이닉스가 미국 증시 상장에 성공하자 삼성전자도 이 방안을 다시 검토하게 됐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다만 현재 논의는 구체적인 상장 계획을 수립하거나 주관사를 선정하는 단계가 아니라 가능성을 검토하는 수준에 가깝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안면신경마비, 72시간 이내 약물치료가 평생의 얼굴 좌우한다

어느 날 갑자기 얼굴 근육이 부자연스럽고, 거울을 보았는데 입이 한쪽으로 돌아가고 눈이 잘 감기지 않는다면 누구나 겁이 나기 마련이다. 흔히 '구안와사'라고도 불리는 이러한 안면신경마비는 환자에게 극심한 정신적·신체적 고통을 안기는 대표적인 신경계 질환이다.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에도 커다란 부정적 영향을 준다. 안면신경마비는 뇌에서 나와 얼굴 근육으로 연결되는 제7뇌신경(안면신경)이 바이러스 감염이나 염증, 면역력 저하 등 다양한 원인으로 손상되면서 발생한다. 신경에 생긴 염증과 부종을 얼마나 빨리 가라앉히느냐가 향후 안면 비대칭, 연합운동(눈을 감을 때 입이 함께 움직이는 현상) 등 영구적 후유증을 막는 열쇠다. 안면신경마비는 발병 전 귀 뒷부분에 뻐근한 통증이 먼저 나타나기도 하며, 본격적으로 마비가 오면 물이나 음식물이 입 옆 한쪽으로 흘러내리거나 한쪽 눈이 끝까지 감기지 않아 눈이 시리고 눈물이 나는 증상이 동반된다. 안면신경은 얼굴의 표정 근육뿐 아니라 눈물·침 분비, 혀 앞쪽 미각, 소리 조절 기능까지 맡고 있어 마비가 오면 얼굴 비대칭과 눈감김 장애(토안)는 물론 귀 통증, 소리가 크게 들리는 청각과민, 미각 변화 등 다양한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이 단 하나라도 관찰된다면 지체 없이 이비인후과나 신경과가 있는 전문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가 가능한 곳에서는 필요시 신경전도검사나 근전도검사를 통해 신경 손상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최적의 치료 전략을 세울 수 있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김진 교수 등 전문의들은 “안면신경마비는 단순한 근육 마비가 아니라 뇌신경의 급성 염증질환"이라며 “초기 3일간의 약물치료가 평생의 얼굴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 종양이 원인일 수도…뇌졸중 등과 감별 진단도 매우 중요 의학계가 권장하는 가장 확실한 초기 치료법은 발병 후 72시간(3일) 이내 고용량 스테로이드제와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것이다. 이 시기를 놓치면 신경 손상이 급격히 진행돼, 이후 아무리 좋은 치료를 받아도 마비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 대한이과학회(회장 박시내,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와 대한안면신경학회(회장 김종대, 순천향대부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2026 한국형 안면신경마비 임상진료지침'을 16년만에 개정해 올해 '안면신경의 날'(매년 7월 7일)에 발표했다. 이비인후과·신경과·재활의학과·안과·성형외과·신경외과 등 6개 진료과 전문가와 방법론(예방의학) 전문가가 참여해 마련된 새 지침은 △발병 72시간 이내 조기 치료 △뇌졸중 등 위험신호 감별 △눈 보호를 핵심으로, 환자 중심의 단계적 진료 흐름을 제시한다. 새 지침에서 가장 강한 권고는 '스테로이드 조기 치료'다.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과 이호윤 교수는 “메타분석 결과 스테로이드 치료군의 완전 회복률은 약 78%로, 위약군(67%)보다 유의하게 높았다"고 밝혔다. 핵심은 시기다. 증상 발생 후 72시간 이내, 가능하면 48시간 이내에 시작할 때 예후가 가장 좋다. 또한 뇌졸중 같은 다른 질환과의 감별이 필수적이다. 안면신경마비 같은 말초성 안면마비는 이마에 주름을 잡지 못하고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으며 입이 한쪽으로 돌아가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뇌졸중 등 중추성 안면마비는 이마 주름은 비교적 유지되지만 팔다리 마비나 언어장애, 삼킴장애 등을 동반할 수 있어 초기에 이를 구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조영상 교수는 “안면마비를 일으키는 원인은 의외로 다양하며, 그중 '종양'은 환자도 의료진도 가장 놓치기 쉬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 외상성 안면신경 손상, 신경 봉합술·근이식술 등 시행해야 안면신경마비는 감염, 종양, 선천성 질환, 대사성 질환, 외상, 수술 중 손상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교통사고나 안면부 외상, 수술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상과 같은 외상성 안면신경 손상도 10~15% 이상으로 적지 않다.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오태석 교수에 따르면, 안면신경 치료 방법은 손상의 정도와 발생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신경이 완전히 절단된 경우에는 끊어진 신경을 직접 연결하는 일차성 봉합술이 가장 좋은 예후를 보이며, 특히 손상 후 3일 이내에 시행할수록 회복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신경 사이의 간격이 커서 직접 연결이 어려운 경우에는 다리의 비복신경과 같은 다른 신경을 이용한 신경이식술을 시행한다. 이 경우에도 가능한 한 손상 후 6개월 이내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만약 손상된 쪽의 안면신경을 사용할 수 없다면 반대쪽 정상 안면신경을 이용하는 안면신경 교차이식술을 시행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자연스럽고 감정이 담긴 미소를 회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신경이 재생되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교근신경이나 설하신경과 같은 다른 뇌신경을 안면신경에 연결하는 신경교차술도 사용되는데, 특히 교근신경은 회복 속도가 빠르고 근육 운동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면마비가 12개월 이상 지속되면 얼굴 근육이 위축되고 섬유화가 진행되어 단순한 신경 봉합이나 이식만으로는 기능 회복이 어려워진다. 이러한 경우에는 근육을 옮겨 심는 근이식술이 필요하다. 국소 근이식술은 측두근이나 교근 등을 이용하여 얼굴의 움직임을 회복시키는 방법이며, 비교적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반면 장기간 마비 환자에게는 허벅지의 박근이나 광배근 등을 이용한 '기능성 근유리피판술'이 표준 치료법으로 사용된다. 이 수술은 새로운 근육을 얼굴에 이식하여 다시 웃거나 표정을 지을 수 있도록 돕는다. ◇ 뇌와 신경이 얼굴 움직임 다시 배우도록 돕는 재활치료 필수 안면신경 손상 치료는 신경과 근육의 기능 회복뿐 아니라 눈 보호와 재활치료를 포함한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경희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유명철 교수는 “안면마비 환자 중 상당수는 연합운동, 얼굴 구축, 비대칭, 표정의 부자연스러움과 같은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면서 “이러한 후유증은 시간이 지나도 저절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조기 평가와 적절한 재활치료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연합운동이란 웃을 때 눈이 감기거나, 눈을 감을 때 입이 함께 움직이는 것처럼 원하지 않는 얼굴 움직임이 의도한 움직임과 함께 나타나는 현상이다. 유 교수는 안면 재활치료의 핵심은 단순히 얼굴 근육을 강하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안면 신경근 재교육은 뇌와 신경이 올바른 방식으로 얼굴 움직임을 다시 배우도록 돕는 과정이며, 작은 움직임, 느린 실행, 좌우 대칭, 거울 또는 생체피드백을 활용한 정확한 훈련이 중요하다. 실제 안면 재활치료에는 굳어진 얼굴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키는 연부조직 가동술, 과도한 근긴장을 줄이는 근육 스트레칭, 정밀한 얼굴 움직임을 다시 학습하는 안면 신경근 재훈련, 그리고 거울 및 생체피드백을 이용한 교정 훈련이 포함된다. 유 교수는 “안면재활의 대원칙은 '세게 많이'가 아니라 '부드럽고 정확하게' 시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면신경학회는 지난 7일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안면신경의 날' 건강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이날 안면마비 환자 5명을 대상으로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교수들이 다학제 진료를 하는 임시 클리닉을 운영했고, 이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종대 안면신경학회장은 “안면에 마비가 오면 보통 본인이 가장 빨리 알아차린다"면서 “골든타임 안에 치료해야 장기적인 후유증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을 학회가 적극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대박 노렸다가 60% 손실”…삼성·하이닉스 레버리지 ETF의 비극 [이슈+]

14일 코스피가 전날 급락 충격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표정은 마냥 밝지 않다. 국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급락하면서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서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49.90포인트(0.73%) 오른 6856.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코스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폭락에 8.95% 급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0.70%, 15.37% 하락했다. 지수는 전날 급락 여파에 이날에도 37.89포이트(0.56%) 내린 6769.06으로 개장해 한때 5.26%(6448.86) 밀려났지만 오후들어 반등에 성공해 상승 전환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나란히 3%대 상승률로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주가가 반등했음에도 이미 큰 손실을 입은 개인투자자들의 불안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레버리지 ETF는 본주보다 낙폭이 훨씬 컸다. 단 하루의 반등만으로는 손실을 만회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가격이 떨어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27일 상장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추종하는 10여 개의 레버리지 ETF 가격은 현재 상장 당시 대비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규모가 가장 큰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종가 기준 상장 이후 이날까지 약 43% 급락했으며, 지난 6월 기록한 고점과 비교하면 낙폭은 65%에 육박한다. 일일 수익률을 역으로 2배 추종하는 인버스 ETF 투자자들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SK하이닉스 주가는 5월 27일 224만3000원에서 이날 191만3000원으로 약 15% 하락했지만, 같은 기간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는 1만6265원에서 1만1170원으로 약 31% 떨어졌다. 이는 레버리지·인버스 ETF가 누적 수익률이 아니라 하루 단위 등락률을 기준으로 2배를 추종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주가가 오르내리는 과정에서 변동성이 커질수록 수익률이 훼손되는 이른바 '음의 복리 효과(변동성 잠식)'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기초종목 주가가 1000원에서 10% 상승한 뒤 다음날 9.1% 하락하면 본주는 원래 가격인 1000원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2배 레버리지 상품은 첫날 20% 상승한 뒤 다음날 약 18.2% 하락해 981원(-1.9%)이 된다. 인버스 상품도 첫날 20% 하락해 800원이 된 뒤 다음날 약 18.2% 상승하더라도 945원(-5.5%)에 그친다. 기초종목이 원래 가격으로 회복되더라도 레버리지와 인버스 상품은 모두 손실을 기록할 수 있는 셈이다. 블룸버그는 이번 사례가 글로벌 인공지능(AI) 공급망의 핵심 기업이자 국내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겨냥한 레버리지 투자 전략이 얼마나 큰 위험을 안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정인윤 피보나치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레버리지 ETF 급락이 개인투자자들에게 특히 큰 타격이 된 이유는 많은 투자자들이 이 상품을 단기 매매 수단이 아닌 장기 투자 상품처럼 활용했기 때문"이라며 “이들 ETF에서 큰 손실이 발생하면 개인투자자들의 반도체주 투자 여력과 투자 의지가 약해질 수 있으며, 향후 시장 반등은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자금 유입에 더욱 의존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충남·논산, 499억 AI 국방로봇 방산혁신클러스터 본격 추진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와 논산시가 총사업비 499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 국방로봇 산업 육성에 나선다. 방위사업청 공모 선정에 이어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면서 연구개발과 실증 기반 구축이 본격화된다. 충남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방위사업청, 논산시와 '충남·논산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충남도와 방위사업청, 논산시,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도와 논산시가 지난달 방위사업청의 '2026년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세 기관은 AI 국방로봇 분야의 연구·시험·실증 기반을 구축하고 기술 개발과 사업화, 방산 창업 지원, 민수기업의 방산시장 진출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사업은 논산시 내동과 연무읍 일원에서 추진된다. 올해부터 2031년까지 국비 245억원과 지방비 254억원 등 모두 499억원을 투입해 AI 국방로봇 산업 기반을 조성한다. 연무읍을 중심으로 반경 5㎞ 안에 종합지원센터(800㎡), 실증지원센터(6121㎡), 실증시험장(3만8269㎡) 등 총 4만5190㎡ 규모의 연구·실증 시설을 구축한다. 이 시설을 활용해 기술 개발부터 시험·평가, 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와 육·해·공군 3군 본부, 국방대학교 등 국방 인프라가 집적돼 있고, 모빌리티와 반도체 등 지역 전략산업과의 연계도 가능한 만큼 AI 국방로봇 산업 육성에 강점을 갖춘 것으로 보고 있다. 도와 논산시는 올해 하반기 사업단을 구성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한 뒤 내년부터 기반시설 조성과 기업 지원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이번 사업으로 생산유발효과 5095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797억원, 고용창출 2000여 명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충남의 방위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국방로봇 산업을 중심으로 국방국가산단,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와 연계한 산업 기반을 구축해 기업 경쟁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제5대 세종시의회 첫 임시회 개회…행정수도 완성·추경안 본격 심의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제5대 세종시의회가 오는 15일 제10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행정수도 완성과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한다.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은 14일 열린 제108회 임시회 의정브리핑에서 “예산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가장 중요한 과제는 행정수도 완성"이라며 “전반기 2년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가장 중요하고도 결정적인 시기인 만큼 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5대 의회의 첫 조례로 행정수도 완성 추진위원회 설치를 추진하고, 행정수도완성 특별위원회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의회 차원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108회 임시회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열린다. 시의회는 올해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을 심의한다. 이번 임시회에는 조례안 9건, 동의안 25건, 결의안 2건, 예산안 2건, 보고 5건 등 모두 43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1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순열·김재형·김현미·박란희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과 제안설명, 집행부의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가 진행된다.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사무처 주요업무 보고와 함께 행정수도완성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안신일 의장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완성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심사한다. 조례안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할 추진위원회의 설치·운영 근거를 담고 있다. 경제문화위원회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417억 원과 여민전 예산 107억 원 증액,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시범사업 등 민생경제 관련 추경 사업을 중점 심사할 예정이다. 도시환경위원회는 도시주택·교통·환경 분야 추경예산과 시장 제출 조례안 2건, 동의안 7건 등 모두 11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교육안전위원회는 교육청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과 민원콜센터 민간위탁 재위탁 동의안, 긴급차량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 조례안 등을 다룬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27~28일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종합 심사한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본예산 2조828억 원보다 2102억 원(10.1%) 증가한 2조2931억 원 규모다. 집행부는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민생 지원 예산의 실효성과 세입 추계의 적정성, 신규 사업의 타당성 및 연내 집행 가능성, 시민 안전과 생활 현안 사업의 추진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안 의장은 “집행부와 협력하면서도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소통으로 신뢰받는 의회, 시민과 함께 만드는 행정수도 세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사회공헌협약(MOU) 체결, 찾아가는 의료봉사·건강검진 등 협력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대한중앙의료봉사회와“함께해서 더 좋은"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주민 건강증진과 의료봉사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협력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 등 다양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군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중앙의료봉사회는 다양한 분야의 의료 전문인력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 온 단체이다. 협약에 따라 대한중앙의료봉사회가 해남군에서 의료봉사 진행 시 해남군자원봉사센터는 봉사활동 대상자 발굴과 자원봉사자 연계 등을 맡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협약식 현장에는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표'자봉이'와 대한민국 의료봉사 대표'의봉이'캐릭터가 홍보에 함께해 협약의 의미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의료봉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이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2일 문화예술회관, 7월 7일부터 한달간 전략환경영향평가서 공람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국토교통부는 전라남도 완도~강진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관련해 「환경영향평가법」 제13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3조와 제15조에 따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를 공개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주민설명회는 오는 22일 수요일 오후 2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앞서 7월 7일부터 8월 3일까지(토·일요일 및 공휴일 제외)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환경영향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초안 공람이 실시된다. 완도~강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전남광주특별시 강진군 작천면에서 해남군 북평면(대안 1) 또는 해남군 현산면(대안 2·3)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계획됐으며, 노선별 연장은 대안 1이 36.9km, 대안 2가 39.6km, 대안 3이 38.9km이다. 사업은 2024년부터 2034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우리군에는 해남나들목(IC), 남해남나들목(IC)가 계획되어 있다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는 군청 건설도시과(7층)와 북일면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www.eiass.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주민의견은 공람 종료 후 7일 이내인 8월 10일까지 접수한다. 의견은 공람장소에 비치된 주민의견 제출서를 작성해 해남군청 건설도시과로 제출하거나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은 사업 시행에 따른 환경영향과 환경보전방안, 공청회 개최 필요성 등 전략환경영향평가 검토 과정에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전략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환경적 영향을 충분히 검토하고 합리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요약문)과 공고문은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과 해남군청 누리집, 국토교통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국토교통부 도로건설과 및 해남군청 건설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복 소비 패러다임 전환, 전국 1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 연간 66톤 이상 전복 소비 효과 발생 기대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함안휴게소 등 휴게소 4개소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풀무원푸드앤컬처와 협업하여 개발한 완도 전복 활용 휴게소 메뉴를 선보이고 소비 촉진 행사를 추진했다. 메뉴는 휴게소 이용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메뉴에 전복을 활용한 총 9종으로, '전복을 넣어 만든 어묵을 곁들인 우동과 라면', '전복으로 만든 매운 어묵 우동', '전복을 넣은 순두부찌개', '전복을 넣은 돼지 맑은 보양탕' 등을 행사 기간 중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였다. 완도 전복을 알리기 위한 전복 버터구이 시식 행사도 진행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판촉·시식 행사를 통해 새로운 외식 트렌드를 확인했다. 완도 전복을 활용한 휴게소 특화 메뉴는 김제·오수·함안·공주 휴게소를 비롯한 전국 1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군은 메뉴 판매가 본격화되면 연간 약 66톤 이상에 달하는 전복 소비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최근 전복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양식 어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및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복 소비 기반을 공고히 하고, 대량 소비처를 지속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년 대비 3% 증가, 양식어업 종사자가 362명(87.7%)으로 가장 많아…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군수 이재각)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어업인을 발굴하고 홍보해 진도군 수산업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해양수산 정책을 수립할 때 참고 자료로 활용하고자 '2025년 기준 1억 원 이상 고소득 어업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2024년에 402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2025년에는 3퍼센트(%) 증가한 413명으로 집계됐다. 읍면별 현황을 살펴보면 고군면이 18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의신면 150명, 임회면 31명, 군내면 22명, 조도면 15명, 지산면 7명, 진도읍 3명 순이었다. 업종별로 구분하면 양식어업 종사자 362명(87.7%), 가공유통 분야 25명(6.1%), 종자생산 13명(3.1%), 어선어업 종사자가 13명(3.1%) 이었다. 소득별로 살펴보면 3억 원 이상 ~ 10억 원 미만인 어업인이 161명(39.4%), 1억 원 이상 ~ 2억 원 미만이 145명(35.1%), 2억 원 이상 ~ 3억 원 미만이 91명(22.1%), 10억 원 이상이 14명(3.4%)이다. 고소득 어업인의 증가 요인은 지난해(2025년산) 2,490억 원, 올해(2026년산) 2,474억 원의 위판액을 기록했던 김을 비롯한 양식 어업인의 소득 증가, 어업활동에 대한 진도군의 지속적인 지원에 따른 양식어업의 활성화 등이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식어업을 비롯한 가공유통, 어선어업 등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 분야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당면 현안 논의와 애로사항 청취 등 교류와 소통의 장 펼쳐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 지난 9일(목) 전복협회 사무실에서 진도군전복협회와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재각 진도군수를 포함해 진도군 관계자들과 전복협회(회장 김종석) 임원진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당면 현안에 대한 논의, 협조와 홍보 사항 전달, 건의 사항 청취, 질의와 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진도군과 전복협회는 간담회를 통해 ▲전복 산업 현황 ▲해양수산사업 지원과 추진 방향 ▲홍보, 유통, 판매 방안 ▲협회 건의 사항 등 전복 어가들이 직면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전복협회는 전복 산업의 침체, 인건비와 경영비의 상승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어가에 대해 진도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전복 어가가 겪고 있는 힘든 상황과 우려에 깊이 공감한다"라며, “앞으로도 수산인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수산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경북 곳곳서 청년·평생학습·지역상생에 활력넣다

◇포항시, 청년 체류형 프로그램 '해파랑 원정대' 마무리…지역 교류 기반 넓혔다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경북 청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로컬브릿지 지원사업 '해파랑 원정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지역 체험형 청년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행사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인 해파랑길과 호미곶 일원을 무대로 트레킹과 캠핑, 팀 미션, 교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자연환경과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포항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모집 단계부터 신청이 몰려 예정보다 일찍 접수가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참여 대상을 포항 청년에서 경북 전역 청년으로 확대해 다양한 지역의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리며 교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지역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향후 포항과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관계인구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교류를 지원하는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청송군, 어르신 슐런·골든벨 대회 개최…평생학습 열기 이어져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14일 지역 어르신들의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화합을 다지는 '2026년 어르신 슐런 & 골든벨 대회'를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찾아가는 슐런 배달강좌'에 참여한 29개 경로당 어르신 등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슐런 경기와 골든벨 대회를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슐런은 긴 보드 위에서 퍽을 점수 구간에 넣는 네덜란드 전통 스포츠로, 집중력과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생활체육 종목이다. 자체 예선을 거쳐 선발된 참가자들은 그동안 익힌 실력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어 열린 골든벨에서는 청송의 역사와 문화, 생활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가 출제돼 참가자들이 평생학습의 성과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송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평생학습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영양군, 하천 불법시설 정비 속도…공공성 회복 추진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하천과 계곡의 공공성 회복을 위해 불법 점용 시설 정비와 사후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하천계곡 불법정비 TF는 14일 일월장군천 지방하천을 찾아 자진 철거가 완료된 현장을 점검했다. 이 지역은 수십 년 동안 일부 주민들이 지방하천을 무단 점유해 왔던 곳으로, 군은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 5월 말까지 자진 철거를 마무리하고 하천 보호 안내시설도 설치했다. 영양군은 조사 결과 확인된 466건의 불법시설에 대해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있으며, 철거 확약서를 통해 자율적인 정비를 우선 추진하고 있다. 이후에도 이행되지 않는 시설은 행정대집행 등 법적 절차를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 이용객이 많은 수비면 신원천을 집중 관리해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위군 여성평생교육대학 개강…294명 참여 속 본격 운영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이 14일 지역 여성들의 자기계발과 문화활동 지원을 위한 제39회 여성평생교육대학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올해 교육에는 294명이 등록했으며, 오는 8월 18일까지 각 읍·면에서 주 2회씩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라인댄스, 노래교실, 북난타, 요가, 목공예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돼 수강생들의 취향과 수요를 반영했다.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이 교육을 맡아 전문성을 높였으며,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교양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읍·면 회의실과 문화시설을 활용한 현장 중심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위군은 이번 교육이 여성들의 여가활동을 넘어 사회참여와 지역공동체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평생교육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북 공무원노조 연맹, 영덕군수에 상징적 신발 전달…노사 협력 다짐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 공무원노동조합 연맹이 지난 13일 영덕군을 방문해 조주홍 영덕군수에게 현장 중심 행정을 응원하는 의미의 신발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은 군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현장을 누비는 행정을 펼쳐달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조 군수 역시 취임식에서 신발 끈을 묶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 행정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날 양측은 공직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과 복지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노조 측은 조직 내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를 강조했고, 조 군수는 노사가 함께 군민 중심 행정을 실현하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덕군은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고 군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1보] 블룸버그 “삼성전자, ADR 상장 가능성 검토 중”

삼성전자가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실제 상장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14일 블룸버그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미국 ADR 상장 가능성을 놓고 초기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삼성전자가 일부 투자은행들과 예비 논의를 진행했지만 아직 상장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