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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시민단체 “반도체 클러스터 선정 기준 공개하라”…정부에 구미 배제 재검토 촉구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지역 시민단체들이 정부의 차세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논의와 관련해 “구미를 배제한 결정은 국가 반도체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선택이 될 수 있다"며 선정 기준과 평가 결과 공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구미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기반을 갖춘 대표 산업도시인 만큼, 정치적 고려가 아니라 산업 경쟁력 중심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구미회·선각회·청우회는 29일 성명서를 내고 “대한민국 반도체 전략에서 구미를 배제한다면 국가 경쟁력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반도체 클러스터 선정 기준을 즉각 공개하고, 구미를 배제한 어떠한 결정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최근 정부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차세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논의와 관련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정부가 호남권에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수십 년간 반도체 산업 기반을 구축해 온 구미 시민들의 허탈감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반도체 산업은 특정 지역만의 산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국가 안보, 국가 경제의 핵심 산업"이라며 “국가사업은 정치 논리가 아니라 산업 논리와 국가 이익을 기준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특정 지역의 발전을 반대하지 않는다"면서도 “국가 미래 산업의 입지를 결정하는 과정이라면 반드시 공정해야 하고, 객관적인 산업 경쟁력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가 후보지 검토 기준과 평가 과정, 구미가 논의 대상에서 배제된 이유를 국민에게 설명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명서는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객관적인 평가가 없다면 어떠한 결정도 국민적 공감을 얻기 어렵다"며 “모든 선정 절차를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 구미의 산업 기반도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이들 단체는 “구미는 단순한 산업단지가 아니라 대한민국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도시"라며 “SK실트론, LG이노텍, 원익QnC, KEC, 월덱스,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다수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집적돼 있다"고 밝혔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웨이퍼, 쿼츠웨어, 기판, 세정·소재, 첨단부품 산업이 이미 구축돼 있고 전공정과 후공정을 연결하는 산업 생태계도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국가산업단지와 반도체 특화단지, 산업용지, 전력 인프라, 용수 확보 여건까지 갖춘 구미의 경쟁력이 제대로 평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새로운 도시를 조성하는 방식보다 기존 산업 기반을 활용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 측면에서 더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미 경쟁력을 갖춘 산업도시를 외면한다면 국가 산업정책의 심각한 오류가 될 수 있다"며 “반도체 산업은 팹 하나만으로 완성되지 않고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함께 성장해야 경쟁력이 만들어진다"고 밝혔다. 정치권과 지방자치단체의 초당적 대응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지금은 침묵할 시간이 아니다"며 “여야 정치권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 광역·기초단체장, 지방의원 모두가 정부를 상대로 선정 기준 공개와 평가 결과 공개, 구미 산업 경쟁력 재검토를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구미 시민은 선거 때만 찾는 정치인을 원하지 않는다"며 “지역의 미래가 걸린 문제 앞에서 행동하는 정치인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에 5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구체적으로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선정 기준과 평가 결과 즉각 공개 △구미를 포함한 기존 반도체 산업도시에 대한 객관적 재검토 △정치적 고려가 아닌 국가 경쟁력 중심의 산업정책 추진 △경북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의 공동 대응 기구 구성 △구미를 국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추가 국가 프로젝트 추진 등이다. 구미회·선각회·청우회는 “구미는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 온 도시이자 오늘도 반도체 공급망을 지키고 있는 산업 현장"이라며 “구미를 배제하는 것은 한 지역을 외면하는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스스로 약화시키는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지역 간 갈등을 키우는 정책이 아니라 국가 미래를 위한 산업 전략을 선택해야 한다"며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합리적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지역사회와 함께 끝까지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1만2천명 모인 쿠팡 부스…BOF서 ‘메가뷰티쇼’ 사전 홍보

쿠팡은 지난 27일~28일 이틀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된 '2026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에서 자사 뷰티 축제인 '메가뷰티쇼' 홍보 부스 운영을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BOF는 아시아 최대 글로벌 한류 복합 문화 축제로 꼽힌다. 뷰티 엔터테인먼트 '레페리'와 협업해 운영한 부스에서 쿠팡은 K-뷰티 브랜드 18곳의 인기 기초·색조 화장품의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기간 부스 총 방문객 수만 1만2000여명에 이른다. 이번 사전 홍보에 이어 쿠팡은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3일까지 메가뷰티쇼를 진행한다. 메가뷰티쇼는 쿠팡이 연 3회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뷰티 축제로, 앞서 4월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했던 버추얼스토어에는 3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모였다. 다음 달 열리는 행사에는 약 50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쿠팡은 메가뷰티쇼 행사 기간 동안 홀리, 김습습, 채소, 밤비걸 등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콘텐츠도 선보인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BOF 참여는 K-팝을 을 즐기러 온 고객들에게 쿠팡 뷰티의 우수성과 다채로운 혜택을 직접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면서 “오는 7월 13일부터 시작되는 메가뷰티쇼에서는 1+1 득템 찬스, 즉시 할인, 사은품 증정 등 역대급 혜택이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패트롤] 김천시-구미시-문경시-성주군-고령군- 성주군의회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지역 노동 현안에 보다 전문적이고 실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분과협의회를 출범했다. 노동·경영·산업안전 분야 실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분과 운영을 통해 지역 맞춤형 정책 발굴과 노사민정 협력체계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29일 김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6일 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실무협의회 산하 분과협의회 출범을 기념하는 합동분과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분과협의회는 '상생협력분과', '산업안전분과', '노동권익분과'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회의에는 노동, 경영, 산업안전 등 각 분야에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위원 21명이 참석했다. 각 분과는 앞으로 분야별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 과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김천시 노사민정협의회의 실질적인 정책 기능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김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의 대표적인 사회적 대화·협력 기구로, 근로자의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과 지역 경제 주체 간 신뢰 구축, 상생의 노사관계 형성을 위해 활동해 왔다. 이번 분과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분야별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논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노동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지역 노사민정 협력체계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아이와 가족이 편안하게 외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아동친화음식점 확대에 나선다. 기존 '노키즈존' 운영업소가 '웰컴키즈존'으로 전환할 경우 우선 선정하는 등 가족 친화형 외식문화 확산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9일 구미시는 '2026년 아동친화음식점 웰컴키즈존 운영 사업' 참여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웰컴키즈존은 어린이 메뉴, 유아의자, 아동용 식기류 등 아동친화 환경을 갖춘 음식점을 지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미시는 2024년 30개소, 2025년 20개소를 지정해 현재 50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0개소를 추가 지정해 모두 7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기존 노키즈존 운영업소가 웰컴키즈존으로 전환해 신청할 경우 우선 선정한다. 선정 업소에는 웰컴키즈존 지정 현판을 비롯해 어린이 식기류, 유아의자 등 영업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이용하기 좋은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웰컴키즈존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한 놀이시설 지원사업도 새롭게 추진된다. 음식점 내 놀이공간을 갖춘 업소 27개소에는 미끄럼방지매트, 벽 안전쿠션 등 안전사고 예방물품과 장난감 등 어린이 놀이제품이 지원된다. 구미시는 이를 통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가족 단위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6월 29일부터 7월 13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구미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한 뒤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구미시 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웰컴키즈존 확대는 아이와 가족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친화적인 외식문화가 지역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고,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아동친화 정책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지역 도자기 명장의 작업 공간을 관광 콘텐츠로 연결한 '문경 도자기 명장 원데이 클래스' 첫 요장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문경 전통 도자의 역사와 제작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명장들의 활동 기반을 넓히고 문경 도자기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29일 문경시는 지난 27일 문경시 도자기명장 박연태 작가의 '가은요'에서 '문경 도자기 명장 원데이 클래스' 첫 요장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2017년 첫 도자기 명장을 선정한 이후 현재까지 모두 6명의 문경시 도자기 명장을 지정했다. 이번 행사는 시가 선정한 도자기 명장에게 시민·관광객과 만나는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도예 작가와 문경 도자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프로그램은 6월 가은요 투어를 시작으로 7월 유태근 명장 '방문요', 8월 김종필 명장 '관문요', 9월 김억주 명장 '황담요', 10월 오정택 명장 '월봉요'까지 매월 1회씩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첫 회인 가은요 투어에는 온라인으로 신청한 참가자 10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뉘어 각각 5명씩 참여했으며,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명장의 작업 공간인 요장을 둘러보고 문경 전통 도자의 역사와 제작 과정을 체험했다. 특히 박연태 명장은 참가자들과 차담을 나누며 문경 찻사발의 역사와 도예 문화를 소개했다. 또 망댕이 가마와 발물레를 활용한 전통 방식의 도자기 제작 과정, 자신의 작업 철학과 경험담을 공유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요장 내부를 둘러보며 흙과 불이 만나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살펴봤다. 이를 통해 문경 도자기의 우수성과 장인 정신을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으며, 투어 마지막에는 문경 지역 음식을 함께 즐기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원데이 클래스가 도자기 명장의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위상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관광상품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문경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청 공무원과 마을 이장 등 1967년생들로 구성된 성주군 67동기회가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29일 성주군 67동기회는 이날 관운사 가야복지센터 무료급식소를 찾아 배식 봉사를 펼치고, 쌀과 화장지, 간장 등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무료급식소 이용자들의 식사를 도왔다. 회원들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배식과 정리 활동에 힘을 보태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성주군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성주군 67동기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 67동기회는 성주군청 공무원과 마을 이장 등 지역 내 1967년생 동기들이 뜻을 모아 구성한 모임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대가야 최대 규모의 토기가마로 알려진 고령 합가리 토기가마유적에서 비교적 보존 상태가 양호한 토기가마와 다량의 토기편이 확인됐다. 특히 가마 내부에서 완형 토기가 남아 있는 것으로 조사돼 삼국시대 토기 생산 방식과 대가야 토기문화를 복원할 핵심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6일 합가리 토기가마유적 3차 발굴조사 성과를 알리는 현장공개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합가리 토기가마유적에서는 지금까지 대가야시대 토기가마 6기와 폐기장 8개소를 비롯해 다수의 대가야 토기 자료가 확인됐다. 이 유적은 대가야 토기 생산 체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조사는 국가유산청의 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조사 사업의 하나로 국비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2024년 1차 발굴조사, 2025년 2차 발굴조사에 이은 3차 조사다. 특히 합가리 토기가마유적을 중심으로 134억원 규모의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이 예정돼 있어 이번 발굴 성과의 의미가 더욱 크다. 이날 현장공개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학계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발굴조사기관인 세종문화유산재단이 현장 설명을 맡아 유적의 구조와 조사 성과를 소개했다. 현장을 찾은 한 전문가는 “이번 조사는 유적의 규모와 분포 범위, 구조적 완전성 측면에서 현재까지 조사된 가야권역 토기 생산유적 가운데 대표적인 대규모 생산유적으로 보인다"며 학술적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3차 발굴조사에서는 앞선 조사에 이어 비교적 잔존 상태가 양호한 토기가마 4~6호가 확인됐다. 또 토기가마와 관련된 폐기장에서는 다량의 토기편이 출토되고 있다. 특히 토기가마 내부에서 완형 토기가 확인돼 가마의 조업 시기와 생산 방식 등 그동안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던 삼국시대 토기 생산문화를 밝히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앞으로 대가야 관련 유적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조사와 학술연구, 정비사업을 통해 대가야 역사문화 복원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며 “합가리 토기가마유적 일대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을 통해 고령군이 대가야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의회가 제10대 의회 개원을 앞두고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청사 3층 홍보관을 새롭게 정비했다. 의회의 역할과 주요 의정활동을 군민이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 공간을 재구성한 것이다. 29일 성주군 의회에 따르면 이번 홍보관 정비는 의회를 찾는 군민과 방문객에게 성주군의회의 기능과 활동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기존의 단순 전시 중심 공간에서 벗어나 사진과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소통형 홍보 공간으로 탈바꿈한 점이 특징이다. 새롭게 단장한 홍보관은 의회의 역할과 기능, 역대 의회의 발자취, 주요 의정활동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군민들이 의정활동의 흐름과 성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 자료를 강화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의정 현장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성주군의회는 앞으로 홍보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군민들이 언제든 새로운 의정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의회와 군민 간 소통의 접점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성주군의회 관계자는 “홍보관은 단순한 전시공간이 아니라 군민과 의회를 연결하는 소통의 공간"이라며 “제10대 성주군의회 개원을 맞아 새롭게 정비한 홍보관이 군민들이 의회를 더 가까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의정홍보를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구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삼전·하이닉스 언제 팔까”…‘AI 관련주’ 거품논란 확산 [머니+]

거품 우려로 지난주 크게 흔들렸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인공지능(AI) 관련주들이 당분간 조정장세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이번 하락을 AI 랠리의 끝으로 볼 것인지를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AI 거품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고 경고하는 반면, 상승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낙관론도 제기된다. 2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지난주 뉴욕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AI 반도체 시장의 향방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여겨지는 마이크론이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애플의 가격 인상과 오픈AI 관련 악재가 겹치면서 AI 및 반도체 관련주에 매도세가 집중됐다. 그 결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지난주 7.94% 급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4.60% 하락했다. 뉴욕증시를 대표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5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미국 AI 대표주인 엔비디아는 한 주 동안 8% 넘게 떨어졌고 브로드컴(-11.26%), 샌디스크(-4.3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마이크론은 호실적에 힘입어 낙폭을 0.15%로 제한하며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뉴욕증시발 충격은 국내 증시로도 번졌다. 이날 오후 1시 1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7% 내린 8296.00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장중 한때 8140.31까지 밀리기도 했다. 지난 23일 13% 가량 폭락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현재 각각 5.23%, 3.89% 하락하면서 지수에 하방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RBC블루베이자산운용의 마야 후나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일본 AI 관련주가 오는 7~8월에도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비중을 일부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하이퍼스케일러(대형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AI 투자 증가세가 정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인식과 계절적 리밸런싱이 맞물리면서 단기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AI 관련주는 국가를 가리지 않고 높은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만큼 이러한 전망이 현실화할 경우 국내 증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대표 AI 관련주인 어드반테스트와 소프트뱅크, 키옥시아는 현재 각각 4%, 5%, 7% 안팎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만 후나키 매니저는 단기 약세에도 장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으로 봤다.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AI 산업에 우호적인 정책이 나올 가능성이 커지고 이에 따라 투자심리도 회복되면서 AI 관련주가 내년까지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는 위험자산 비중을 줄일 필요가 있지만 AI 관련주는 구조적으로 장기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AI 투자 비중은 유지하되 현금 비중을 소폭 늘리고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AI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나키 매니저는 최근 AI 랠리로 닛케이225지수 내 일부 대형 종목에 투자금이 과도하게 집중됐다고 진단했다. 최근 코스피 상승세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됐던 것과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비중은 소폭 줄이고 AI 중·소형주 비중을 늘리는 한편, 그동안 소외됐던 가치주를 함께 편입하는 이른바 '바벨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벨 전략은 고위험 자산과 저위험 자산을 동시에 편입해 위험을 분산하는 투자 방식이다. 반면 이번 하락이 단순한 숨 고르기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경고도 잇따르고 있다. 중국의 대표 헤지펀드들은 AI 열풍이 지속 가능하지 않은 거품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경고음을 키우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를 앞두고 2007년 증시 고점을 예측해 유명세를 탄 양둥이 설립한 윌스프링 자산운용은 최근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글로벌 AI 관련주는 '슈퍼 버블' 상태에 진입했고, 붕괴 시점이 머지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상하이 반샤 투자운용도 앤트로픽의 매출 성장세가 둔화 압력을 받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AI 거품이 터질 촉발 요인은 이미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AI 거품이 당장 붕괴하기보다는 마지막 상승 국면을 한 차례 더 거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제임스 라일리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지난주 코스피를 중심으로 나타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특히 우려된다며 이 같은 수준의 급락은 과거 아시아 외환외기, 닷컴버블 붕괴, 글로벌 금융위기 등에서만 나타났던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라일리는 “이번 변동성은 시장에 과도한 거품이 형성됐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며, 현재 랠리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꼬집었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이후 추가 보고서에서 “AI 랠리가 마지막 국면에 접어들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주식시장 거품이 붕괴 직전 단계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현재 AI 열풍이 견조한 기업 실적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 닷컴버블과 차이가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향후 기업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지나치게 높아진 점은 가장 큰 위험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증시가 '블로 오프'(거품이 터지기 직전 단계)를 향하고 있어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S&P500지수가 올해 말 8250까지 오른 뒤 내년 말에는 6500까지 급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오산대 학생, 창업 오디션 ‘모두의 창업’ 1R 통과…창업지원센터 프로그램 성과

오산대학교 창업지원센터(센터장 심홍보)는 미디어마케팅경영과 학생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대국민 창업 오디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일반·기술 트랙 1라운드(1R) 진출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6만2944명이 지원해 약 1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학생은 서류심사와 기관별 평가를 거쳐 최종 5000인에 포함되며 1라운드를 통과했다. 이번 성과는 오산대 창업지원센터가 추진 중인 RISE 사업의 '캠퍼스 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과 'STAR 원스톱 창업 프로그램'을 정부 창업 지원 플랫폼과 연계해 운영한 결과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선정된 학생은 창업지원센터의 1대1 전담 멘토링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고,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검증 등 창업 준비 과정을 지원받아 왔다. 1라운드 진출자에게는 정부의 창업활동자금 200만 원과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AI 솔루션 활용권(AX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지정 책임 멘토로부터 4회 이상의 고도화 보육을 받으며, 오는 8월 예정된 '지역·권역별 오디션(1100명 선발)' 진출을 위한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 심홍보 창업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지원 체계를 마련해 온 결과가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선정된 학생이 이후 오디션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 전공실무 워크숍 개최…패션·연극·영상으로 교육성과 공유

국제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학과가 2026학년도 1학기 전공실무 워크숍 발표회를 최근 교내에서 개최하고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쌓아온 전공 역량과 실무 성과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재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익힌 문화예술콘텐츠 분야의 실무 능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문화예술계와 관광산업계, 시니어모델 분야 관계자와 지역사회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발표를 지켜봤다. 행사에는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이자 글로벌 관광객 1억 명 시대 범국민 추진위원회 이참 대표를 비롯해 최병석 지역협력위원장, 학교법인 도하학원 관계자, 상명대 재단 글로벌예술연합회 이진경 대표가 참석했다. 또 동덕여대 모델과 정주연 교수, 단국대 평생교육원 시니어모델과정 심은초 교수, 안산모델협회 정현숙 사무국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와 함께 경기수원시니어모델협회, 70플러스 다시봄, 수원행복채움모델단, 오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에그웨이팀 등 전국 시니어모델 단체와 교육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워크숍은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1학년 학생들의 오프닝 패션쇼가 펼쳐졌고, 2부에서는 '열정과 패션'을 주제로 한 2학년 패션쇼와 모델교육지도사 과정 학습자들의 훈련 시범이 이어지며 현장 중심 교육 과정을 소개했다. 3부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미디어 영상 2편을 상영하는 국제 영화·연극 콘텐츠 발표가 진행됐으며, 1·2학년 재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소극장 연극 공연도 무대에 올라 문화예술콘텐츠 제작 역량을 선보였다.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는 1998년 모델학과를 개설한 이후 모델학 박사 1호 배출, 시니어모델대회 개최, 전국 대학 모델교육지도사 자격증 연수기관 선정 등을 이어오며 시니어모델 전문 인력 양성에 힘써왔다. 2023년부터는 시니어모델 정규 학사과정을 운영하며 문화예술콘텐츠를 기반으로 시니어들의 사회참여와 예술 활동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한설희 문화예술콘텐츠학과 학과장은 “1998년 모델학과로 출발한 이후 대한민국 모델교육의 기반을 다져왔다"며 “앞으로도 시니어모델 교육과 문화예술콘텐츠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 학생들이 인생 2막과 3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공실무 워크숍은 학생들의 성장과 교육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산업체와 지역사회, 문화예술계와 협력을 확대해 문화예술콘텐츠 교육의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LG전자, 로봇청소기 ‘로니’ 출시…100℃ 스팀에 15㎝ 빌트인 디자인

LG전자가 로봇청소기 'LG 홈봇 AI 오브제컬렉션 로니(RONi)'(이하 로니)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로니는 고객의 주거 환경과 인테리어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주방 싱크대 하단 걸레받이 공간에 설치하는 자동 급배수형 '히든스테이션' △집안 어느 곳에나 독립적으로 배치 가능한 물통형 '오브제스테이션'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히든스테이션은 거치대(스테이션) 높이가 15cm에 불과해 별도의 하부장 시공이나 기존 수납공간의 희생 없이 걸레받이 공간을 그대로 활용해 설치할 수 있다. 오브제스테이션은 협탁 디자인을 갖춰 다양한 생활공간에 조화롭게 배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두 제품 모두 청소시 스테이션의 전면 자동 개폐 도어로 출입하며, 평소에는 도어가 닫혀 기기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다. LG전자는 로니에 세계 최초로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100℃ 스팀 기능을 적용했다. 청소 시 100℃ 스팀을 물걸레에 분사해 바닥의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청소 후에는 스테이션에서 100℃ 스팀과 온수 세척으로 유해균 4종(황색포도상구균·녹농균·폐렴간균·대장균)을 99.99% 없앤다. 세척 후에는 온풍으로 물걸레를 건조해 악취 유발 물질을 최대 97% 줄인다. 또한 상단 배기 팬으로 습기를 배출하는 특허 기술 '스테이션 컨디셔닝'을 적용, 내부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한다. 청소 성능도 한층 끌어올렸다. 로니는 30W(와트)의 흡입력과 함께 180rpm(분당 회전수)으로 고속 회전하는 물걸레 성능을 갖췄다. 또 모서리 청소 시 구석 먼지를 중앙 흡입구로 쓸어 모으는 사이드 브러시가 약 46㎜까지 확장돼 사각지대를 줄였다. 사용 편의성을 높여주는 기능도 눈에 띈다. 모서리 청소 시 구석 먼지를 중앙 흡입구로 쓸어 모으는 사이드 브러시가 약 46mm까지 확장돼 사각지대 없이 꼼꼼히 청소하며, 흡입구에 탑재된 이중 브러시는 머리카락을 가운데로 모아 엉킴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로니는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AI 사물인식' 기술과 본체에 탑재된 8개의 센서로 공간 구조를 분석하고 전선·화분·반려동물의 배설물 등 120여종의 물체를 구분해낸다. 또한, 거실·주방·침실 등 공간을 스스로 구분해 각 환경에 맞춰 흡입력과 주행 방식을 스스로 조절한다. 로니는 독자 보안 시스템 'LG 쉴드(LG Shield)'를 탑재해 수집된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암호 키를 분리 저장하는 등 보안 위협을 최소화했다. 또 청소 후 스테이션 도어가 닫히는 구조를 갖춰 카메라 노출에 대한 고객의 우려를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소비자는 오는 7월2일부터 LG전자 베스트샵과 엘지이닷컴, 쿠팡 등에서 로니를 구매할 수 있다. 출하가는 히든스테이션과 오브제스테이션 모델 모두 219만원이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 2026년 하반기 법정의무교육 온라인 운영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이 2026년도 하반기 법정의무교육을 온라인 기반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인증 공식 위탁기관인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은 성희롱 예방교육, 개인정보보호법 교육,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퇴직연금교육 등 기업이 이수해야 하는 4대 법정의무교육 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법정의무교육은 전 직원이 매년 1회 이상, 1시간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교육으로, 5인 이상 사업장은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가 대상이다. 특히 성희롱 예방교육과 개인정보보호법 교육은 전 직원이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에는 최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성희롱 예방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의 정의와 처리 절차를 비롯해 시뮬레이션 퀴즈, 애니메이션 강의, 사전 진단을 활용한 맞춤형 심화·보충 학습 등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은 고용노동부 지정 산업안전보건교육 위탁기관과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지정기관, 성희롱예방교육 지정기관 자격을 갖추고 있으며, 법정의무교육 분야에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법정의무교육 외에도 기업직업훈련카드와 국민내일배움카드 과정을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원격지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기업직업훈련카드 사업을 통해서는 사업주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은 법정의무교육 부문에서 '2026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8년 연속 수상했다.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기업과 근로자가 법정의무교육을 보다 편리하게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의 품질과 학습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경륜] 파란…정종진 2026 왕중왕전 우승-임채빈 4위!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6년 KCYCLE 경륜 왕중왕전 챔프는 정종진(20기, 김포)에게 돌아갔다. 정종진은 28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상반기 최강자를 가리는 '2026년 KCYCLE 경륜 왕중왕전' 특선급 결승에서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라이벌 임채빈(25기, 수성)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작년에 이어 왕중왕전 2연패를 달성한 정종진은 올해 시즌 스피드온배와 KCYCLE 스타전에 이어 왕중왕전까지 상반기 모든 대상경주를 싹쓸이했다. 이로써 정종진은 2026시즌 독주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며 현 경륜 최강자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 정종진, 마지막 직선 주로서 임채빈 제압= 이번 왕중왕전 특선급은 결승에 오르기까지 예상 밖 결과가 이어졌다. 슈퍼특선 류재열(19기, 수성)이 예선에서 7위에 그치며 일찌감치 탈락했고, 올해 들어 상승세를 이어오던 김우겸(27기, 김포)도 예선을 넘지 못했다. 준결승에선 성낙송(21기, S1, 창원 상남)과 황승호(19기, 서울 개인)마저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우승 판도는 크게 흔들렸다. 결승에는 정종진과 임채빈을 비롯해 공태민(24기, 김포), 전원규(23기, 동서울), 정해민(22기, 수성), 이재림(25기, 신사), 박진영(24기, 창원 상남)이 출전했다. 이변이 이어졌으나, 경륜 팬의 관심은 올해 시즌 내내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 온 정종진과 임채빈 맞대결에 집중됐다. ▷ 정종진, 올해 시즌 대상경주 싹쓸이 독주= 경주는 정해민 선행으로 시작됐다. 선두유도원이 퇴피하자 정해민이 먼저 승부수를 던졌고, 임채빈은 정종진을 자신의 뒤에 두며 전개를 풀어갔다. 2코너를 지나 임채빈이 외선으로 치고 나오자, 정종진도 동시에 추격을 시작했다. 초반 전개가 다소 꼬이면서 무리하지 않고 기회를 엿보던 정종진은 끝까지 승부 시점을 기다렸고, 3코너 부근에서 젖히기 승부수를 걸었다. 이후 결승선을 약 10m 남겨둔 순간 폭발적인 스퍼트를 선보이며 앞서가던 임채빈을 단숨에 제쳤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왕중왕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준결승에서 파란을 일으키며 결승에 오른 이재림이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고, 공태민이 막판 추입으로 3위에 올랐다. 끝까지 선두를 지켜내려 했던 임채빈은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 우수급 유성철, 선발급 이승원 각각 정상= 이날 시상식에서 정종진은 “초반에 전개가 조금 꼬여 최대한 타이밍을 보면서 마지막 승부를 준비했다. 후반기에도 동료선수들과 함께 잘 준비해 올해 그랑프리까지 최고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수급은 강력한 우승 후보들이 줄줄이 탈락하는 이변 속에 유성철(18기, 진주)이 정상에 올랐다. 2위와 3위는 윤민우(20기, 창원 상남)와 이현구(16기, 김해장유)가 차지했다. 선발급은 30기 신예들 강세가 계속됐다. 이승원(30기, 동서울)이 우승을 차지했고, 김웅겸(30기, 김포)과 강석호(30기, 동서울)가 뒤를 이으며 시상대를 모두 30기 선수가 차지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BI 입주기업 ‘넥스트나인’, K-AI 리더보드 2-5위 석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BI)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넥스트나인이 새로운 연속 학습(Continual Learning) 기술을 적용한 AI 모델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4월 경복대 BI에 입주한 넥스트나인은 글로벌 AI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기업과 학계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특화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해외 주요 AI 기업들이 일부 최신 모델의 접근 대상을 제한하면서, 기업이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로컬(On-Premise) AI 모델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 핵심은 AI 분야 대표적인 난제 중 하나인 '파멸적 망각(Catastrophic Forgetting)' 현상 최소화에 있다. 파멸적 망각은 AI가 새로운 정보나 작업을 학습하는 과정에서 기존 습득했던 지식과 능력을 급격하게 잃어버리는 현상을 의미한다. 넥스트나인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연구한 '단계적 연속 학습(Cascading Learning)' 이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하나의 AI 모델이 기존 성능 저하 없이 여러 전문 분야를 순차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하는 K-AI 리더보드에서 각각 2위와 5위를 기록하며 국내 최고 수준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박성진 넥스트나인 기술고문은 “단계적 연속 학습 기술은 기업과 연구기관이 요구하는 온프레미스 환경에 최적화된 경량 특화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앞으로는 소수의 초대형 범용 모델과 다수의 특화된 에이전틱(Agentic) 경량 모델이 함께 활용하는 시대가 될 것이며, 연속 학습 기술은 이런 AI 생태계의 핵심 기반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스트나인은 해당 기술이 문서 데이터뿐 아니라 사진, 음성,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멀티모달 데이터 학습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학습된 AI 모델을 국방, 산업안전, 전문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있으며, 국방부가 주최한 '드론 공방전' 사업 등 방산 분야에도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런 기술력 확보는 국방 분야에서 GPS 재밍 및 불법 드론 감지 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정준 넥스트나인 대표이사는 “AI 산업은 이제 단순히 더 큰 모델을 만드는 경쟁에서 벗어나 특정 목적에 최적화된 전문 모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넥스트나인은 기업과 기관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량 특화 AI 모델 개발과 보급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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