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소식] 한양대병원·경희대병원·한림대성심병원 무료 건강강좌](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17.77c242e66b6c48e89a41effe1bce88bb_T1.jpg)
한양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최동호)는 오는 22일 오후 1시 20분 본관 3층 강당에서 '2025 장기이식 환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이창화 신장내과 교수가 '신장이식 후 관리', 김경식 외과 교수가 '간이식 후 관리'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강좌는 이식을 기다리거나 이미 이식을 받은 환우와 보호자, 그리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장기이식과 관련된 올바른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기이식센터장 최동호 외과 교수는 “장기이식은 수술 후 관리와 생활습관이 환자의 예후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건강강좌가 환우와 보호자분들께 도움이 되고, 나아가 사회적으로 장기이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한양대학교병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지를 참조해 온라인으로 사전등록 할 수 있다. 문의 : 장기이식센터(02-2290-8865)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종우)은 이달 29일 오후 1시 30분 경희의료원 의생명연구동 지하 1층 제1세미나실에서 '통풍, 바로 알고 제대로 관리합시다!'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강좌는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황지원 교수의 사회로 △통풍과 관절염 개요(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 △통풍 관절염의 감별진단(류마티스내과 이연아 교수) △통풍의 약물 치료와 식이·생활습관 관리(류마티스내과 정상완 교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연아 교수(진료과장)는 “통풍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비만 등 대사질환과 밀접하게 관련된 질환"이라며 “이번 강좌를 통해 통풍의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자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통풍에 관심 있는 환자 및 보호자, 일반인 등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사전 신청은 류마티스내과 의국(02-958-8200)으로 하면 된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오는 11월 4일 오후 3시, 병원 제2별관 일송문화홀에서 '다낭콩팥병 환자와 가족을 위한 환자교실'을 개최한다. 대한신장학회와 한림대성심병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낭콩팥병 환자와 보호자에게 올바른 질환 정보를 제공하고 치료와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개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다낭콩팥병 환자나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행사 안내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다낭콩팥병(Polycystic Kidney Disease, PKD)은 콩팥 안에 여러 개의 낭종(물혹)이 생기고 점차 커지면서 콩팥의 크기를 증가시키고 기능을 저하하는 대표적인 유전성 질환이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지만 병이 진행되면 혈압 상승, 혈뇨, 복통, 복부 팽만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병의 진행을 늦추는 핵심으로 알려져 있다. 강좌 연사로는 안정남 한림대성심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나선다. 안정남 교수는 '다낭콩팥병 환자의 질환 이해와 치료 및 관리'를 주제로 다낭콩팥병의 원인, 진단 방법, 약물치료 및 생활 관리법 등 정보를 환자 눈높이에 맞춰 안내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Q&A) 시간이 이어져 환자와 가족이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안 교수는 “다낭콩팥병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지만, 정확한 정보와 꾸준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며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환자와 가족들이 질환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료 방향을 주도적으로 설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