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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보험산업 성장률 3.5%로 둔화…신계약 기여도 낮아

내년에도 보험산업의 외형이 확대되지만, 내실에 대한 우려를 지울 수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계약 창출이 저해되는 등 비우호적인 매크로환경이 성장성을 제약한다는 논리다. 김동겸 보험연구원 금융시장분석실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7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내년 생명·손해보험사들의 보험료가 299조원으로, 올해 대비 3.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이어지지만, 올해 예상치(8.0%)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업권별로 보면 생보사들은 2.3%, 손보사들은 4.5%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두 업권 모두 신계약 보다는 보유계약의 기여도가 크다는 평가다. 금융당국의 계리가정 변경에 이어 '1200%룰'의 법인보험대리점(GA) 확대 적용이 영업 현장에 타격을 주고 있는 셈이다. 김 실장은 향후에도 보장성보험에 대한 의존도가 높게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생보업권의 경우 금리 하락이 저축성보험의 역성장으로 이어지고, 변액보험과 퇴직연금 역시 각각 계속보험료 하락과 기저효과로 인한 부진이 예상된다. 손보사들은 장기인보험이 '하드캐리'하고, 일반손해보험도 특종보험의 선전에 힘입어 보험료가 불어날 전망이다. 다만 자동차보험은 보험료 인상 효과가 약화되면서 3.0% 증가에 그치고, 퇴직연금도 큰 폭의 성장은 기대하기 어렵다. 초회보험료는 약 7조9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7% 확대가 예상된다. 김 실장은 퇴직연금을 제외한 생보업권의 상승률을 2.5%, 장기 저축성보험을 뺀 손보업권은 5.4%라고 분석했다. IFRS17 도입 후 보험사들이 매진했던 보험계약마진(CSM)은 '역풍'으로 돌아오고 있다. 사업비 지출을 감내하면서 CSM 잔액을 불려왔지만, 축적의 질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 실장은 오히려 보험위험액이 커지면서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의 개선도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발언했다.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내년 성장성·수익성·건전성 전망을 일제히 '중립' 이하로 본 이유다. 신규 판매가 많은 분기일수록 가정·경험 조정에 의한 CSM 감소폭도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부연했다. 최근 기업들이 단순 CSM 확대 뿐 아니라 '가성비'를 모니터링하겠다는 것도 이같은 문제에 착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생보사들이 주로 판매 중인 무·저해지 환급형 상품이 해지 가정에 CSM이 연동되면서 가정 변동에 민감한 점도 문제다. 연납화보험료(APE) 기준 90%에 달하는 상품군의 수익성이 휘청일 수 있다는 의미다. 손보사들은 질병보험 또는 상해보험을 위주로 판매에 나서고 있지만, 이들 상품은 위험률차 악화가 집중된 담보다. '불장'으로 기본자본과 평가이익이 향상됐으나, 리스크도 가중된 점도 거론됐다. 실제로 생보업권의 요구자본은 올 상반기 기준 122조원으로 전년 대비 44조원 많아졌다. 김 실장은 시장위험액의 상승분의 62%를 차지했고, 주가 상승이 가용·요구자본을 동시에 증가시키는 과정에서 킥스 순효과가 상쇄되고 민감도만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손보업권의 요구자본은 59조원으로 같은 기간 8조원 커졌다. 특히 주식위험액 확대로 시장위험액이 10조원 불어났다. 이익잉여금 비중이 낮고 기타포괄손익(OCI)이 음수인 기업의 자본의 질은 취약한 상태로 불린다. 김 실장은 보험손익 부진을 투자손익이 보전하는데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고금리 계약군에서 적자가 발생하고(생보업권), 대출채권이 운용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탓이다(손보업권). 또한 주가 조정이 진행 중인 만큼 평가이익이 감소하고, 경영지표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해식 연구조정실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들이 회사별 강점에 맞춰 보장 기능을 확대하는 등 비교우위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퇴직연금의 경우 보험업권의 경쟁력이 높지 않으나, 장수연금 기능이 더해지면 수요 창출이 이뤄질 수 있다. 건강 사업모형은 예방·회복·돌봄 서비스를 결합해 보험업의 본질을 살리면서 고객 접점을 늘릴 필요가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와 이상기후는 각각 사이버보험과 재물보험·지수형보험을 비롯한 상품의 토대가 될 수 있다. 이날 세미나 참석자들은 보험산업에 대한 기대와 정책적 과제도 제시했다. 김헌수 보험연구원장은 “인공지능(AI) 시대에도 보험산업의 본능·초심은 개인의 삶과 기업의 생산을 지키는 것"이라며 위험을 책임지는 이행 역량과 소비가 신뢰가 함께할 때 원하는 방향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박지선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보험업이 '백조' 같았다고 돌아봤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지배구조 등의 이슈로 진통을 겪었던 다른 업권과 달랐다는 것이다. 박 부원장은 도수치료 관리급여화와 '8주룰' 시행을 비롯한 성과가 있었고, 보험사기 적발에 대한 의지를 앞으로도 불태우겠다고 덧붙였다. 법인보험대리점(GA) 업권의 숙원사업으로 불리는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은 내년에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관광공사 기자단 ‘다님’, 출범 10주년 기념 사진전 개최

한국관광공사는 국내여행 통합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국내여행 전문 기자단 '다님'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31일까지 서울 중구 하이커 그라운드 5층에서 특별 사진전을 운영한다. 이번 사진전 주제는 '다님이 기록한 한국의 색'으로, 기자단 출범 후 이들이 촬영한 국내여행 사진 120여 점을 소개한다. 지난 10년간 다님 기자단을 거친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총 97명에 이른다. 이들 중 상당수는 현재 개인 여행 채널을 운영 중인 인플루언서이다. 전시에서는 이들의 경험과 성장 이야기도 함께 전달한다. 이선우 한국관광공사 국내디지털마케팅팀장은 “다님 출범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사진전이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국내여행의 새로운 매력을 재발견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다님 기자단은 매년 2월 초부터 3월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2월 4일부터 3월 6일까지 10기 단원들을 뽑았다. 최종 선발된 기자단은 8개월동안 월별 기획회의를 거쳐 국내여행을 주제로 기사·사진·숏폼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제작한다. 아울러 공사의 주요 사업과 연관된 현장 취재, 지역 팸투어 등에 참여해 국내 관광지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배지환 수원특례시의원, 학교사회복지사업 조례 심사보류에 아쉬움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배지환 의원(국민의힘, 매탄1·2·3·4동)이 학교사회복지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발의한 조례안이 심사보류된 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배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수원특례시의회 제405회 제1차 정례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안건심사에서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안하고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학교생활 과정에서 심리적·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한 학교사회복지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에는 학교사회복지 전문인력의 정의와 역할을 비롯해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등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학교사회복지사업 추진계획 수립, 사업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이날 심사에서는 사업 운영에 필요한 예산 문제와 전문인력의 범위, 사업에 대한 평가체계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먼저 수원시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간 학교사회복지사업 예산과 관련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조례 제정을 당분간 미뤄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배 의원은 학교사회복지사업이 지난 2011년부터 추진돼 왔지만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예산 지원이 15년 동안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배 의원은 “지난 기간 동안 관계기관의 예산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도 수원시는 학교사회복지사업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해 왔다"며 “타 기관과의 협의 여부와 관계없이 사업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교사회복지 전문인력의 범위를 둘러싼 논의도 이어졌다. 조례안은 학교사회복지 전문인력을 학교사회복지사 또는 사회복지사 1급 자격을 취득한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심사 과정에서는 청소년지도사나 상담사 등 다른 관련 직군도 전문인력에 포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배 의원은 이에 대해 직군별 자격 취득 요건과 전문성이 서로 다르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학교사회복지사의 전문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복지사업법에 학교사회복지사 자격과 관련한 규정이 마련돼 있는 만큼 학교사회복지 전문인력의 범위를 학교사회복지사 또는 사회복지사 1급 자격 취득자로 규정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사업에 대한 평가체계 마련 필요성도 제기됐다. 수원시 예산이 투입되는 학교사회복지사업인 만큼 학교사회복지사에 대한 정기적인 평가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배 의원은 필요성에 공감하고 관련 부서와 협의해 조례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학교사회복지사 배치 규모와 예산에 대한 일부 비판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수원시가 다른 시·군에 비해 많은 학교에 학교사회복지사를 배치하고 상당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면서도 “이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위해 수원시가 선도적으로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학교사회복지사업은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심리·사회적 어려움에 대한 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학교 현장에서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이 배 의원의 설명이다. 배 의원은 이날 조례안이 심사보류된 것과 관련해 사업의 필요성 자체가 부정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향후 조례안 보완과 관계기관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배 의원은 “앞으로 학교사회복지사업 지원 조례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겠다"며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사회복지사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패트롤] 화순군-장성군-무안군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가 지역 청년과 청소년의 창작 음악과 밴드 공연을 만나는 가을 문화무대로 변신한다. 자연경관과 음악분수, 지역 예술가들의 무대를 연계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화순군은 오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꽃강길 음악분수 앞에서 지역 청년·청소년이 참여하는 음악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밴드 라이브와 창작 음악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 무대는 28일 오후 7시 30분 유서진과 두루아트의 창작 공연 '동복의 기억, 물 위에 남은 노래'로 시작된다. 동복댐 주변의 자연과 풍경을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화순군 문화관광재단의 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됐다. 11월 4일 오후 7시 30분에는 두루아트 마을학교가 준비한 '브릿지 소년밴드 페스타'가 관객을 만난다.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음악을 매개로 소통하는 밴드 공연으로, 전라남도문화재단의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11월 7일에는 오후 6시 30분 아트포 마을학교 성과발표회에 이어 오후 7시 30분 유서진과 두루아트의 'Between voices : 목소리의 간격' 공연이 펼쳐진다. 화순의 언어와 일상에서 들리는 소리를 음악으로 재구성한 창작 무대로, 전라남도문화재단 청년예술가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됐다. 꽃강길 음악분수 정기 공연도 기존 일정에 맞춰 운영된다. 매주 수·금·일요일 오후 7시, 토요일에는 오후 7시와 8시에 공연이 진행되며, 토요일 오후 8시에는 불빛댄스퍼포먼스도 함께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음악분수의 화려한 연출과 지역 예술가들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이맹우 화순군 관광체육과장은 “이번 공연이 지역 청년·청소년의 예술적 재능을 선보이고 주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자원과 문화예술을 연계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성군이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중단했던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을 이달 말부터 재개한다. 농경지 용·배수로를 정비하고 농로를 확충해 농업인의 영농 편의와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성군은 시비 136억 원과 군비 22억 원 등 총사업비 159억 원을 투입해 6개 지구, 총연장 35.3㎞ 규모의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삼서 소룡지구와 황룡 맥호지구, 북하 성암지구, 서삼 금계지구, 북이 조양지구 등 5개 지구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신규 사업지인 장성읍 덕진지구는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9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농업인의 수확과 영농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지난 7월 1일부터 5개 지구의 공사를 일시 중지했다. 이후 수확기 작업 여건을 고려해 오는 10월 31일부터 소룡·금계·조양지구를 시작으로 공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농경지의 용수 공급과 배수 기능이 개선되고 농로 이용 여건도 나아져 농업인의 작업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군은 공사 재개에 따른 주민 불편과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현장 관리와 농업인 소통을 강화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공사 재개 이후에도 농업인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현장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농업 기반시설을 개선해 영농 편의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무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자 권익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유공기관 표창을 받았다. 전남광주 무안군은 지난 16일 정신건강증진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부터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줄이는 한편 당사자의 권익 보호에 힘써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데 따른 것이다. 무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정신질환자의 사회 적응과 재활을 돕기 위해 '마음으로 함께하는 정신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복지자원과 연계한 '건강한 마음, 따뜻한 동행'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 관리가 필요한 주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송미영 무안군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군민의 마음건강을 살피고 정신질환자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정신건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정신질환자가 차별과 편견 없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말의 평범한 하루를 그리다…마사회 말박물관, 이소희 작가 초청 전시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은 이소희 작가 초대전 '읽히지 않은 시간'을 오는 23일 개막한다고 22일 밝혔다. 순위나 기록으로 남지 않는 말과 사람의 평범한 일상을 그린 작품들이 걸린다. 대표작 '시간의 시작'에는 나팔 부는 천사와 구름 사이로 나타난 백마를 담았다. 전시는 경기 과천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다음달 29일까지 이어지고, 매주 월·화요일은 휴관한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

영화 관람부터 식사·카페 나들이까지…마산사랑기부제 통해 마련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 마산면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어르신 행복 소풍 나들이'를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르신 행복 소풍 나들이'는 평소 외출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마을별로 진행하는 마산면 특수시책 사업이다. 현재까지 마산면 내 7개 마을 어르신들이 나들이에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추가 참여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마산면 특수시책인 마산사랑기부제를 통해 마련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금으로 추진됐다. 전국 각지에서 지역을 위해 보내온 따뜻한 나눔이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먼저 보건소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해남읍의 작은 영화관인 해남시네마를 찾아 영화를 관람한다. 이후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인근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안부와 마을 이야기를 나누는 등 정겨운 시간을 보낸다. 특히 영화관과 카페 방문이 낯선 어르신들에게 이번 소풍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경험이자 소중한 추억이 되고 있다. 소풍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내 평생 영화관도, 카페도 처음 와본다"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마산면 관계자는 “바깥나들이가 쉽지 않은 어르신들과 함께 행복한 소풍을 진행하며 밝은 표정과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1월 3일부터 27일까지 총 8강 진행…10월 28일까지 신청 접수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군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제2기 해남군 지속가능발전대학을 운영한다. 지난해 제1기 과정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의 의미와 실천의 필요성을 공유한 해남군은 올해 제2기 과정에서 군민들이 지속가능발전을 일상 속에서 보다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 눈높이에 맞춘 강의와 다양한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환경과 경제, 공동체 활성화 등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다루며 지속가능발전이 개인의 삶과 지역사회에 가져올 수 있는 변화에 대해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11월 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8강으로 진행된다. 강의 장소는 해남군청 대회의실과 관내 일원이며, 지속가능발전에 관심 있는 해남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10월 28일까지 가능하다. 해남군청 누리집의 '소통해남' 내 '군정뉴스'와 '군정알림'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해남의 미래는 군민이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작은 실천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며 “제2기 지속가능발전대학이 군민의 아이디어를 지역의 변화로 연결하고, 지속가능한 해남을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예상 생산량 150톤…풍부한 일조량으로 당도 평년보다 1~2브릭스 높아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 소안도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새콤달콤한 소안 감귤이 본격 출하되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소안 감귤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재배되는 지역 특화 농산물로, 현재 약 15ha의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다. 품종에 따라 수확 시기가 달라 극조생종을 시작으로 조생종과 중만생종이 차례로 출하된다. 극조생종인 '유라실생'은 지난 10월 8일경부터 출하를 시작했으며, 판매 가격은 5kg당 2만 5천 원이다. 전체 감귤 재배 면적의 약 10%를 차지한다. 이어 조생종인 '유라조생'과 '일남1호'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까지, 중만생종인 '궁천'은 11월 중순부터 12월 상순까지 수확할 예정이다. 조생종과 중만생종의 판매 가격은 10kg당 2만 5천 원 수준이다. 소안 감귤은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껍질이 얇고 신선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강수량이 적고 일조량이 풍부해 당도가 평년보다 1~2브릭스(Brix) 높아지면서 감귤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이 더욱 돋보이고 있다. 올해 소안 감귤 예상 생산량은 150톤 내외로, 완도군은 품질 관리와 홍보를 강화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홍용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품질 관리와 홍보를 강화해 소비자에게는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안 감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농업기술센터 농정기술과 원예작물팀(061-550-598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민·임정희 선수 나란히 3개씩 수확…지난해보다 메달 2개 늘어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3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은 지난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경기에 김동민, 임정희, 김이안 선수 등 3명이 출전해 값진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전국체육대회보다 메달 2개를 더 획득하며 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남자 일반부 60kg급에 출전한 김동민 선수는 인상 120kg으로 2위, 용상 144kg으로 3위, 합계 264kg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여자 일반부 +86kg급의 임정희 선수는 인상 127kg으로 2위에 올랐으며, 용상 156kg과 합계 283kg으로 각각 3위를 차지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특히 임 선수는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포기했던 아쉬움을 딛고 이번 대회에서 메달 3개를 획득해 의미를 더했다. 여자 일반부 69kg급에 출전한 김이안 선수는 인상 88kg으로 9위, 용상 115kg과 합계 203kg으로 각각 6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서호철 감독은 “선수들이 꾸준히 훈련하며 흘린 땀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응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선수들의 체력과 기술을 보완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하고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훈련 여건 개선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신간도서 출간] ‘클로드 자서전’·‘나는 세계여행으로 투자를 배웠다’·‘모의사고’

◇ 클로드 자서전 인공지능(AI)이 자신의 탄생과 기억, 인간과의 관계를 직접 설명하는 책이 나왔다. '클로드 자서전: 나는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는 앤트로픽이 개발한 생성형 AI '클로드'가 자신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낸 책이다. 클로드는 학습 과정과 작동 원리부터 감정과 의식, 죽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문에 답한다. 자신의 탄생을 설명하며 사전훈련과 학습 데이터를 소개하고, 기억을 이야기하면서 대화 맥락과 메모리의 차이를 짚는다. 존재하지 않는 사실을 그럴듯하게 만들어내는 '환각' 현상 등 생성형 AI의 구조적 한계도 다룬다. 책은 AI의 작동 원리를 설명하는 기술 교양서이면서 인간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철학서이기도 하다. AI에게 기억과 의식이 있는지 묻는 과정에서 인간의 사고와 감정, 기억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한다. 제목 : 클로드 자서전: 나는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저자 : 클로드 발행처 : 동아시아 ◇ 나는 세계여행으로 투자를 배웠다 14년간 증권사에서 근무하다 조기 은퇴한 투자자가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얻은 투자 경험과 원칙을 책으로 펴냈다. '나는 세계여행으로 투자를 배웠다'는 여행하는 투자자로 알려진 트래블제이의 투자 견문록이다. 저자는 2021년 직장을 떠나 4년 동안 29개국 386개 도시를 여행했다. 터키와 그리스, 동남아시아, 미국, 중남미 등을 누비며 각국의 경제 상황과 물가, 산업 환경을 관찰했다. 현지 식당과 거리에서 발견한 소비문화와 경제활동을 투자자의 시각으로 분석했다. 책에서 강조하는 투자 원칙은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는 것이다. 단기 수익에 집착하기보다 성장 가능성을 판단하고 적절한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가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투자로 얻은 경제적 자유가 단순한 조기 은퇴를 넘어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관점도 제시한다. 제목 : 나는 세계여행으로 투자를 배웠다 저자 : 트래블제이 발행처 : 비즈니스북스 ◇ 모의사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결과물을 자신의 생각으로 착각하는 현상을 분석한 책 '모의사고'가 출간됐다. 교육학자 조재형이 AI 시대 인간의 학습과 판단 능력에 관해 던지는 질문을 담았다. 저자는 AI를 활용해 결과물을 얻었지만 충분한 이해와 판단을 거치지 않았으면서도 스스로 생각했다고 느끼는 상태를 '모의사고'라고 정의한다. 대학생들이 제출한 과제에서 동일한 허위 참고문헌이 발견된 사례 등을 통해 결과물의 완성도와 실제 사고 능력이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짚는다. 대안으로는 AI에 맡겼던 사고를 다시 자신의 판단으로 가져오는 '회수사고'를 제안한다. AI에 질문하기 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답변을 검토하며, 반론을 제기한 뒤 자신의 언어로 재구성하는 방식이다. 책은 AI 사용을 거부하기보다 기술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인간이 사고의 주도권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교육과 업무, 일상생활에서 AI가 제시한 답을 얼마나 이해하고 검증하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제목 : 모의사고: AI 시대, 인간은 학습하는 존재로 남을 수 있는가 저자 : 조재형 발행처 : 탐구와교육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유통] NS홈쇼핑, 아이파크몰, SK스토아, 중고나라, 신세계라이브쇼핑, 롯데마트·슈퍼, CU

◇“고객 장보기 혜택 강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맛있쇼 푸드페스타' 앙코르 진행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소비자들의 장보기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맛있쇼 푸드페스타' 앙코르 행사를 전개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제철 신선식품·주요 인기 상품을 초특가 또는 멤버십 회원 할인가로 판매한다. 기간별로 오는 28일까지는 14브릭스 감홍사과(3~7입·봉)를 1만3900원, 15브릭스 샤인머스캣(1.5㎏)을 9990원, 남해안 생굴(국내산·200g)을 5990원, 서김제농협 지정 신동진쌀(10kg)을 3만4900원에 각각 선보인다. 오는 25일까지는 국내산 돼지 삼겹살·목심 구이용(600g·팩)을 1만7900원에 내놓는다. 가공식품과 간편 먹거리에도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두부 8종, 치즈 13종, 떠먹는 요거트 약 22종은 1+1 덤 증정 제품으로 판매하고, 스낵 6종은 3개 구매 시 4990원에 선보인다. 멤버십 회원의 경우, 영해 시금치와 오이(5입), 봄동을 28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삼진 풍성한 모듬어묵(924g)은 정상가 대비 절반 가격인 7990원에 판매하고, 삼립 야채호빵(4입·380g) 3종도 6690원에 내놓는다. 다음 달 4일까지 멤버십 가입 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신상품 장바구니를 100원에 구매 가능한 혜택도 주어진다.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이달 28일까지 3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지급된 쿠폰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취향껏 즐겨라" 아이파크몰, 지역 관광·미식·이색 체험까지 즐길거리 '풍성' 아이파크몰이 다양한 지역 관광·미식·이색 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한 데 모은 행사를 전개한다. 오는 23~25일까지 4층 더 가든에서는 경남 함양군의 관광 콘텐츠를 알리는 '오르GO 캐릭터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함양의 숲을 콘셉트로 꾸며진 이곳에서는 지역 캐릭터 '마루'·'올라'를 활용한 포토존과 굿즈 전시, 등산 MBTI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장 행사와 SNS 인증 프로그램·앱 신규 가입을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리빙파크 3층 도파민 스테이션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지적재산(IP) 문화 셀렉트숍 '믹스밀' 팝업 매장을 찾아볼 수 있다. 해당 매장은 △글로벌 IP셀렉트 존 △테이스티 페이보릿 존 △스페셜 큐레이션 존으로 구성됐으며, ,캐릭터·애니메이션 굿즈부터 각종 먹거리와 희귀 컬렉터블 등의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됐다. 오는 24~25일 주말 동안 4층 더 테라스에서는 대한프로레슬링연맹과 손잡고 프로레슬링 페스티벌 '레슬 아일랜드2(Wrestle Island2)'을 선보인다. '도심 속 미지의 섬'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서는 프로레슬링 경기와 함께 굿즈 판매 존, 피규어·챔피언 벨트 전시 존, 식음료 존 등을 운영한다. 프로레슬링 기초 수업과 선수 팬미팅, 포토타임 등 이색 코너도 마련된다. ◇SK스토아, 엔저·근거리 선호도 반영 日 중심 '트레블 패스타' 전개 SK스토아 가을 단풍·온천 시즌부터 겨울 성수기·방학 여행 시즌에 발맞춰 대규모 여행 프로모션 'SK스토아X하나투어 트래블 페스타'를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SK스토아는 역대급 엔저에 따른 일본 근거리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 같은 흐름을 고려해 일본 현지 중심의 프리미엄 여행 라인업을 단독 릴레이로 선보인다. 오는 23일 저녁 10시 31분, 24일 저녁 11시 21분에는 각각 온천과 함께 가을·겨울 여행을 즐기는 '홋카이도 3박 4일'을 방송한다. 도야 썬팔래스 리조트 등 유명 온천 호텔 2박과 삿포로 시내 호텔 1박, 3대 게 샤브샤브를 포함한 6대 특식에 삿포로 눈 축제·화이트 일루미네이션 등 겨울 관광 콘텐츠가 포함됐다. 가이드 경비·선택 관광이 없는 '노옵션' 구성이다. 이달 30~31일에는 온천 료칸과 야경을 함께 누리는 '고베·오사카' 상품이 예정돼 있다. 비와코 그랜드 온천 료칸 숙박에 일본 3대 야경으로 토하는 고베 야경 감상을 더했다. 한편, 오는 31일까지 운영되는 특집전에서는 실시간 추첨을 통해 총 1100만 원 규모로 매회 2명에게 각각 50만원 상당의 하나투어 여행상품권을 지급한다. 방송 중에는 모바일 앱 '라이브톡'도 운영한다. 여행 전문 PD·MD가 실시간 질의응답과 상세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양방향 소통 방식이다. ◇중고나라, “올 1~9월 중고폰 거래 48% 30만원 미만" 중고나라가 올 1~9월 자사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폰 안심결제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0만원 미만 중저가 제품의 거래 비중이 48.2%로 전년 동기(37.8%) 대비 10.4%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100만원 이상 거래 비중은 25.0%에서 12.9%로 12.1%p 줄었다. 전체 스마트폰 거래 건수는 29% 가량 늘었고, 건당 평균 거래액은 83만원대에서 49만원대로 약 41% 감소했다. 30만원 미만 중고 스마트폰 거래에서는 갤럭시 제품군 거래가 전년 동기 대비 71.8%, 아이폰 거래가 44% 각각 증가했다. 특히, 갤럭시 A 시리즈 거래는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아이폰은 70만원 이상 구간에서 거래가 32.4% 줄어 가격대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전체 스마트폰 안심결제 거래에서 삼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38.8%에서 46.5%로 늘었고, 애플은 36.9%에서 30.6%로 낮아졌다. 두 브랜드 간 격차는 약 1.9%p에서 15.9%p로 벌어졌다. 올 1~9월 중고나라 내 스마트폰 관련 검색량은 324만 여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27% 증가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검색량(약 41만 건)과 거래 건수 모두 1위를 기록했고, 아이폰에서는 아이폰13 시리즈가 가장 많이 거래됐다. 신제품 출시 시기에는 전작 거래도 활발했다. 다만, 거래량이 늘어난 시기와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시기는 일치하지 않았다. 갤럭시 S26 시리즈가 출시 후 4주간 S25 울트라의 주평균 거래 건수는 출시 직전보다 64.6% 늘었지만, 평균 시세는 11.7% 떨어졌다. 이전 세대 모델의 평균 시세는 후속 모델보다 약 20~38% 낮았다. 중고나라 관계자는 “중고 스마트폰은 모델과 제품 상태, 거래 시점 등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며 “이용자들이 시세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거래 가격을 판단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고도화하겠다"고 전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여성복 '지컷' 단독 전개…“프리미엄 브랜드 정체성 계승"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육성해 온 여성복 브랜드 '지컷'을 신세계라이브쇼핑이 이어받아 단독 전개에 나선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지컷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되, 변화하는 유통 환경과 고객 수요를 반영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컷의 브랜드 정체성을 녹여 자사 고객 특성에 맞는 프리미엄 여성복으로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첫 방송으로 오는 23일 오전 8시 20분부터 2시간 동안 특집도 편성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지컷 특유의 스타일을 담은 케이프 코트와 니트, 팬츠, 후드와 구스 베스트 등 여러 가을·겨울 신상품을 소개한다. ◇롯데마트·슈퍼, 하림과 공동 기획 '사과먹은 동물복지 닭고기' 단독 판매 롯데마트·슈퍼는 프리미엄 닭고기 신제품으로 '사과먹은 동물복지 닭고기' 2종을 내놓는다. 이번 신제품은 식품 제조사 하림과 공동 기획해 내놓은 단독 상품으로, 사과 농축액을 활용한 특수 배합 사료를 먹여 육성한 국내산 닭고기다. 해당 제품은 항생제·항균제를 넣지 않은 사료를 사용했으며, 사육·품질 관리 기준을 맞춘 무항생제 인증 상품이다. 사육 과정에서도 동물복지 인증 농가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닭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품은 용도에 따라 '사먹닭 백숙용(850g·냉장·국산)', '사먹닭 볶음탕용(1050g·냉장·국산)' 2종으로 선보인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롯데마트에서 백숙용은 6990원, 볶음탕용은 8990원에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롯데슈퍼는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CU, 연말 선물 시즌 겨냥…일본·벨기에 '고급 수입과자' 확대 CU는 선물 수요가 증가하는 연말 시즌에 발맞춰 글로벌 수입과자 상품군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일본 프리미엄 쿠키 브랜드 '랑그리'의 '랑그리 소금우유샌드(5000원)'를 내놓는다. 이 브랜드는 얇고 바삭한 쿠키 사이에 크림을 채운 프랑스식 샌드 쿠키인 '랑그드샤'를 전문으로 만드는 곳으로, 일본 여행 시 구매하는 기념품으로 알려졌다. 오는 28일에는 '랑그리 초코크림샌드'와 '랑그리 우지말차샌드'도 추가로 내놓는다. 벨기에 프리미엄 비스킷 브랜드 '쥴스 데스트루퍼' 5종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쥴스 데스트루퍼는 벨기에 왕실에 공식 납품되는 비스킷 브랜드로, 최상급 버터·마다가스카르 천연 바닐라·발렌시아산 아몬드·벨기에산 초콜릿 등 고급 재료가 들어가며, 방부제·인공향료·인공색소는 사용되지 않는다. 오는 28일에는 '쥴스 버터와플즈'와 '쥴스 버터와플초코'를, 다음 달 4일에는 '쥴스 오리지날와플', '쥴스 크리스프앤크림바닐라', '쥴스 크리스프앤크림초코' 맛 3종을 추가로 내놓는다. 전 제품 1개 당 가격은 7700원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소비] 이마트, 현대백화점, 테라로사, 샹츠마라, 탐앤탐스, 한우자조금, 코웨이, 현대그린푸드

◇ 이마트, 스타필드 마켓 월계에 100평 규모 '와우샵' 개장 이마트가 스타필드 마켓 월계에 약 100평 규모의 초저가 생활용품 전문매장 '와우샵'을 열고 비식품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부터 해외 직수입 생활용품 1300여종을 중심으로 와우샵을 시범 운영해 왔다. 이번 매장에는 새롭게 개발한 상품 1만2000여종을 투입해 상품 구성을 확대한다. 판매 품목은 주방용품과 생활용품, 가구·인테리어 소품을 비롯해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문구·완구, 전자제품 등이다. 소형 가전과 디지털 기기까지 판매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000원부터 1만원까지 균일가로 책정했다. 전체 개발 상품의 약 60%를 2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부담을 낮췄다. 이마트는 식료품 중심의 기존 대형마트에 저가 생활용품을 결합해 고객의 방문 수요를 늘린다는 구상이다. ◇ 현대백화점 신촌점, K뷰티 브랜드 80여개 참여 '뷰티페스타' 개최 현대백화점이 오는 12월 15일까지 신촌점 유플렉스관 5층에서 국내 화장품 브랜드를 소개하는 '뷰티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현대백화점의 자체 뷰티 편집숍 '비클린'과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협력해 마련했다. 빈느와 이드르르, 루벨, 오키뷰티, 로리카 등 국내 뷰티 브랜드 80여개가 참여한다. 행사장에서는 기초화장품과 피부 관리 제품, 헤어·보디용품, 색조화장품 등을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프롬더스킨 글루타치온 클렌징폼'과 '더셀랩 젤리 클렌저' 각 9900원, '닥터오아시스랩 부스팅 스킨' 9800원 등이다. 무료 인공지능(AI) 피부·두피 진단과 개인별 어울리는 색상을 찾아주는 퍼스널 컬러 진단도 제공한다. 도장 모으기 행사와 경품 추첨 등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 테라로사 '더 하우스 오브 테라로사 서울', 성수동에 24일 개장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가 이달 24일 서울 성수동에 약 400평 규모의 대형 매장 '더 하우스 오브 테라로사 서울'을 연다. 이번 매장은 테라로사가 추진하는 브랜드 개편 전략 '테라로사 2.0'을 처음 적용한 공간이다. 기존 커피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체험과 문화 콘텐츠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매장에는 커피 교육 프로그램 '커피 101'과 고객이 선택한 생두를 현장에서 볶아주는 로스터리, 여러 산지의 커피를 비교 시음하는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야외 테라스와 실내 정원, 반려동물 동반 공간도 갖췄다. 성수동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블랙 잉크 커피'와 '브릭 바움쿠헨' 등 특화 메뉴도 선보인다. 지구화학과 협업한 색연필, 한아조의 커피 비누 등 한정 상품도 판매한다. 오는 12월에는 프랑스 초콜릿 브랜드 '알랭 뒤카스 쇼콜라 파리'가 입점할 예정이다. 테라로사 관계자는 “이번 매장은 새로운 공간과 콘텐츠를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테라로사 2.0의 출발점"이라며 “지역과 고객의 생활 방식에 맞는 매장을 확대하고 커피 관련 콘텐츠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 샹츠마라, 경기 여주에 '여주교동점' 개장 마라탕 전문 브랜드 샹츠마라가 경기 여주시 세종로에 신규 매장 '여주교동점'을 열고 지역 상권 공략에 나섰다. 샹츠마라는 이번 출점을 통해 여주 지역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신규 고객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마라탕을 중심으로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신규 매장은 여주시 세종로 246에 자리 잡았다. 샹츠마라는 기존 메뉴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영업 기반을 넓혀 나간다는 구상이다. 샹츠마라 관계자는 “여주교동점 개장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샹츠마라를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 탐앤탐스 '10월 TOM'S SPECIAL SALE', 커피머신·홈카페 용품 할인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가정에서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를 겨냥해 '10월 TOM'S SPECIAL SALE' 기획전을 진행한다. 탐앤탐스는 이번 행사에서 커피머신과 원두, 추출 도구 등을 묶은 상품을 판매한다. '아스카소 드림머신' 구성에는 그라인더와 원두 1㎏, 머그컵 등이 포함된다. '라피콜라 파드머신' 구매 고객에게는 파드커피 2종과 에스프레소잔을 제공한다. 사이폰과 핸드드립 기구를 중심으로 한 홈카페 상품도 마련했다. 콜드컵과 카푸치노잔, 에스프레소잔 등 일부 생활용품은 1+1 혜택을 적용한다. 라피콜라 상품 구매자 중 선착순 5명에게는 전용 수납 가방을 추가 증정한다. 행사 대상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무료배송 혜택과 탐앤탐스 공식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이탐 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제공한다. ◇ 한우자조금, 싱가포르서 한우 유통 교육·시식 행사 진행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싱가포르 현지 유통업체와 정·재계 인사를 대상으로 한우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한우자조금은 이달 15일 싱가포르의 한우 수입업체 비드푸드와 티옹리안을 대상으로 '한우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 교육은 푸드테크 기업 딥플랜트의 고용재 이사가 맡아 한우 부위별 손질과 보관, 상품화 방법, 메뉴 개발 등을 소개했다. 이달 16일에는 주싱가포르 대한민국대사관이 주최한 국경일 행사에서 한우 시식 공간을 운영했다. 현지 정·재계 인사와 외교관 등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심·채끝·업진살·부채살 구이와 한우 불고기 김밥을 선보였다. 한우자조금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지난해 12월 한우 수입을 시작한 이후 올해 20t 이상의 수입 실적을 기록했다. 홍콩에 이어 한우의 두 번째 주요 수출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현지 유통 관계자들에게 한우의 다양한 활용 방법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시장별 수요를 반영한 홍보 활동으로 한우 수출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코웨이, 어린이 생태환경교육 지역사회로 확대 코웨이가 서울 구로구 본사에서 임직원 자녀와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2회 어린이 생태환경교육'을 진행했다. 코웨이는 환경보전교육센터와 협력해 지난해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임직원 자녀뿐 아니라 구로구와 금천구의 직장어린이집 소속 어린이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5~7세 어린이들은 물과 공기,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배우고 나무 모양 열쇠고리를 만들었다. 이후 본사 야외공간에 조성된 '코웨이 생태숲 1호'에서 식물과 곤충을 관찰하고 자연을 주제로 한 놀이 활동에 참여했다. 코웨이는 이번 교육 외에도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하는 '청정학교 교실숲'과 하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리버플로깅' 등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자연과 직접 교감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그린푸드, 강원 농산물 440t 매입…급식·간편식 활용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모두의 상생'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그린푸드는 강원 지역에서 생산한 무와 감자, 배추, 시래기 등 농산물 약 440t을 매입해 단체급식과 외식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충남 지역에서도 서산 양파와 부여 쌀 등 농산물 500여t을 구매한 바 있다. 이달 22일에는 서울 서초구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강레오 셰프와 협업한 특별 메뉴를 제공했다. 차돌박이 배추찜과 시래기 볼로네제 라구 화덕피자 등 강원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3종을 선보였다. 이달 중 전국 600여개 단체급식 사업장에서도 감자와 시래기 등을 활용한 메뉴를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연내에는 남정석 셰프가 운영하는 '로컬릿'과 협업해 '시래기감자 치아바타'를 가정간편식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사내 카페에서는 설악 쌍화차와 다래를 활용한 음료도 판매한다. 박신영 현대그린푸드 푸드기획담당 상무는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판매할 메뉴와 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식재료의 특성을 살린 상품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공소청 ‘공천헌금’ 강선우 징역 2년 6개월에 항소…김경 징역 1년 확정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게 지방선거 공천 대가로 1억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선우 무소속 의원에 대해 공소청(옛 검찰)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1심에 불복해 항소했다. 김 전 시의원은 항소하지 않으면서 징역 1년이 확정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공소청은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부장판사 이춘근)에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강 의원에 대해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다. 공소청은 지난달 1심 결심공판에서 강 의원에게 징역 4년 및 추징금 1억원을 구형한 바 있다. 강 의원도 지난 15일 항소장을 냈고, 함께 기소된 김 전 시의원은 항소 기한이던 전날까지 항소하지 않으면서 항소심에서는 강 의원에 대한 재판만 진행될 예정이다. ◇쪼개기 후원 첫 재판 오는 30일에 앞서 강 의원은 2022년 1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후보 공천관리위원으로 활동하며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현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 3월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강 의원이 1억원을 직접 수수하고 공천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판단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한편 공소청은 지난달 14일 2022년 지방선거 이후 수십명 명의로 1억3000여만원을 쪼개기 후원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을 추가 기소했다. 이 사건 첫 재판은 오는 30일 열린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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