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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청년 창업이 청년을 붙잡느다…‘ 머무는 도시’ 위한 창업 생태계 키운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청년 창업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지역 대학에서 배출된 인재들이 졸업 후 수도권으로 떠나는 대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서다. 최근 열린 창업동아리 경진대회도 이러한 정책의 연장선에 있다. 21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근화동396 청년창업지원센터와 강원대학교 KNU창업혁신원이 공동 주최한 '2026년 근화동396 창업동아리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창업팀 5개 팀을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해 지역에 새로운 기업과 일자리를 만들어내기 위한 사업니다. 경진대회에는 모두 10개 창업팀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창업 배경과 시장성, 사업 실현 가능성, 성장 전략, 팀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팀을 가렸다. 대상은 생태계 교란종인 가시상추를 활용한 가뭄 예방 비료를 제안한 '농빛'이 차지했다. 단순히 버려지는 식물을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농업 솔루션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최우수상은 작약과 감초 추출물을 활용한 폐렴 완화 솔류션을 개발한 '프롬오름'과 강원도 감자를 활용한 저알레르기 반려동물 간식을 선보인 '개절'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저카페인 커피 브랜드 '뫼뫼'와 유휴공간을 전시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갤러링크'에 돌아갔다. 이번 사업은 경진대회에 머물지 않는다. 단순한 수상 결과를 넘어 춘천이 청년 정착형 창업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작은 출발점이 되고 있다. 수상팀에는 총 25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대상은 700만원, 최우수상은 각 500만원, 우수상은 각 400만원씩 받는다. 특히 프롬오름과 뫼뫼는 근화동396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 기회도 얻었다. 입주 이후에는 창업 공간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과 시장 검증, 사업모델 고도화 등을 이어갈 수 있다. 창업 초기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는 자금과 공간 문제를 동시에 지원받는 셈이다. 춘천시는 최근 청년 창업을 단수한 경제정책이 아니라 인구정책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지역 대학이 배출한 인재들이 졸업과 동시에 수도권으로 떠나는 대신 지역에서 창업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대학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창업지원기관이 사업화를 돕는 구조를 통해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수상작들은 농업, 바이오헬스, 반려동물 사업, 식음료, 문화 플랫폼 등 지역 특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한 분야에 집중됐다는 평가다. 특히 친환경 농업기술과 바이오, 반려동물 산업은 최근 성장세가 높은 분야로 꼽히며, 향후 지역 산업 다변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이 떠나는 도시에서 청년이 창업하는 도시로, 이번 창업동아리 경진대회는 시는 근화동396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창업 공간과 교육, 네트워킹, 판로 지원을 확대하며 청년창업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지역 대학과의 협력도 강화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지역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과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화 지원과 공간 연계, 교육, 판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청년들이 춘천에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촘촘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정선군, 농어촌 기본소득 다음 단계는 창업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 내 창업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는 정책 실현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현금성 지원에 머물렀던 기본소득 정책이 창업 지원으로까지 확대되면서 지역경제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21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정선 기본소득형 창업 지원사업' 평가위원회를 열고 최종 지원 대상자 7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 이후 확대된 지역 내 소비 기반을 지역 주민의 창업 기회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농어촌 기본소득은 주민 생활 안전과 지역 내 소비 확대에 일정 부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군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소비 증가가 실체 창업오가 고용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지역 안에서 새로운 경제활동을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군은 앞서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교육 이수자 24명 가운데 15명이 사업을 신청했으며 사업계획서 심사와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최종 7명이 선정됐다. 선정자는 정선읍 2명, 고한읍 2명, 사북읍 2명, 신동읍 1명으로 지역별 분포도 비교적 고르게 나타났다. 선정된 사업은 생활밀착형 창업 아이템이 주를 이룬다. 정선읍에서는 은반지 공방과 목공체험 사업이 추진되고, 신동읍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진 복원·제작 사업이 운영될 예정이다. 고한읍에서는 위생관리 서비스와 기념품 제작 사업이, 사북읍에서는 카페 운영과 디저트 주문 제작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대규모 투자사업이나 외부 기업 유치가 아닌 주민 주도의 소규모 창업을 지원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군은 선정된 창업자에게 총 2000만원 규모의 창업 지원금을 지급하고 현장 컨설팅과 사후 관리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의 효과를 지역경제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기본소득은 주민 생활안정과 지역 상권 소비 확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군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역에서 늘어난 소비 수요를 주민들의 창업 기회로 연결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와 소득 창출이 이뤄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진행되는 농어촌 지역에서 주민 주도의 소규모 창업 모델을 육성해 지역 활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관건은 실제 성과다. 창업 지원이 일회성 보조사업에 그치지 않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고용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 지가 정책 성공 여부를 가를 전망이다. 특히 AI 사진 복원, 체험형 공방, 관광 기념품 제작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들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정미영 군 경제과장은 “농어촌 기본소득이 소비 활성화를 넘어 창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창업 모델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부천시의회-시흥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덕희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제304회 임시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산동 1673-4번지 폐쇄 게이트볼장 부지를 활용한 일산 제1공영주차장 확장사업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고덕희 의원은 “2005년 조성된 게이트볼장이 이용자 감소로 사실상 운영되지 못하다가 2024년 폐쇄됐는데 현재까지도 시민 누구도 이용하지 못하는 유휴공간으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장을 직접 확인한 결과 방치된 부지에는 잡초와 쓰레기가 남아 있었으며, 반면 바로 옆 일산 제1공영주차장은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평일은 물론 주말과 야간에도 부족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현재 일산 제1공영주차장은 면적 663㎡, 주차면은 14면에 불과하고 부지 형태도 'ㄴ'자 비정형 구조로 공간 활용에 한계가 있다"며 “바로 옆 470.9㎡ 규모의 공공부지를 활용한 주차장 확장은 주민이 수년간 요구한 숙원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업 방향은 이미 정해졌고 예산도 확보됐는데도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각종 심의 절차 등 행정절차가 지연되면서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주민은 계획서가 아니라 실제 결과를 원한다"고 질타했다. 고덕희 의원은 “이번 사업은 별도 토지 매입이 필요 없고 예산도 확보된 상태인 만큼, 행정이 해야 할 일은 이미 결정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현재 상황은 전형적인 행정 지연 사례"라고 비판했다. 이어 집행부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관련 심의 절차 신속한 마무리 △공사 일정 차질 방지 위한 철저한 사업관리 △일산역-일산시장-중산동 구도심 상권 일대 추가 주차 확충 대책 마련 등을 제언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수진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개정조례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 상권이 밀집한 지역 도로에 시간대별 주차운영구간을 우선적으로 설치-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상인과 이용객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발의됐다. 그동안 현행 조례 제14조는 시간대별 주차구획에 관한 포괄적인 기준과 표지판 설치만을 규정하고 있어, 전통시장-상점가와 같은 상권 밀집 지역 인근 도로에 시간대별 주차 수요를 반영한 노상 주차구획(시간대별 주차운영구간)을 설치-운영할 명시적인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김수진 의원은 상권밀집지역 인근 도로에 주차 수요가 높은 시간대를 반영한 주차운영구간을 우선 설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장을 찾는 시민 불편을 덜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개정조례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시간대별 주차구획'이란 용어를 '시간대별 주차운영구간'으로 통일하고 관련 조문을 정비했다. 또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특별법'과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 관련 법률'에 따른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문화관광형시장, 상권활성화구역, 지역상생구역, 자율상권구역 등을 우선 설치 대상 구역으로 명시했다. 아울러 주차운영구간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요일-시간대별 주차수요 조사와 교통량 분석, 보행안전 등에 관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수 있는 근거도 함께 마련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에는 김수진 의원이 평소 지역상권 현장에서 소상공인과 소통한 사항과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북부지회 정기총회에서 박승래 지부장이 요청한 사항을 토대로 마련했다. 김수진 의원은 “주차 문제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찾는 시민이 가장 먼저 체감하는 불편 중 하나"라며 “지역상권 특성과 시간대별 주차 수요를 반영한 주차 운영을 통해 시민 편의와 상권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함께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 봤다. 이어 “단순히 구역 지정에 그치지 않고 주차수요와 교통량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병행하도록 한 만큼, 현장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 상황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17일 부천자연생태공원에 들러 주요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민에게 자연생태 체험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부천자연생태공원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정복지위원들은 부천자연생태공원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과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무릉도원수목원, 부천식물원, 자연생태박물관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시설 관리 상태와 이용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계절별 전시행사와 자연생태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 야간경관 콘텐츠 '부천루미나래 도화몽' 운영 실태 등을 살펴보며 시민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부천자연생태공원은 총면적 23만5000여㎡ 규모로 무릉도원수목원, 부천식물원, 자연생태박물관, 농경관 등을 갖춘 부천시 대표 자연생태문화공간이다. 올해 봄꽃 전시회에는 약 11만7000명 관람객이 방문해 전년 대비 51.27% 증가하는 등 시민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곽내경 행정복지위원장은 21일 “부천자연생태공원은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곧 개원할 제10대 부천시의회도 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 시민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생태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는 제10대 시흥시의원 당선인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19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열고 의정활동 준비를 위한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제10대 시흥시의회 성공적인 출범을 지원하고 시흥시의원 당선인이 의회조직과 의정 운영체계를 사전에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흥시의원 당선인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명이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다. 의회사무국은 시흥시의회 조직과 기능, 의회 운영 전반, 의회사무국 역할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기본 사항을 설명하고 향후 일정과 당선인이 숙지해야 할 주요 사항을 안내했다. 또한 팀별 업무와 지원체계를 소개하고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시흥시의원 당선인은 실질적인 의회 체계를 숙지하고 향후 의정활동을 준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시흥시의원 당선인들이 의회 운영과 의정활동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자유롭게 질의하고 의견을 나누며 이해를 넓혔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뒤에는 참석자 전원이 본회의장 등 시흥시의회 청사를 순회하며 향후 의정활동이 이뤄질 주요 공간을 살펴봤다. 내달 1일 임기를 시작하는 제10대 시흥시의회는 김선옥-이상훈-양범진-송미희-송지혜-김진영-김수연-이옥비-장인호-안기호-윤석경-서명범-정은수-김만식 당선인 등 지역구 의원 14명과 비례대표 의원인 이재경-정미라 당선인 2명 등 16명으로 구성된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내달 초 제336회 임시회를 개회해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는 제10대 하남시의원 당선인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소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새롭게 출발하는 제10대 하남시의원 당선인들의 원활한 의정활동 수행을 지원하고 하남시의회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하남시의원 당선인들, 의회사무국 직원, 하남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금광연 의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 실무 교육이 이어졌다. 의회사무국은 하남시의회 일반현황 및 연간 회기 운영, 정책지원관 제도를 활용한 의정 지원 등 핵심 실무 사항을 안내했다. 실무 교육이 끝난 뒤 하남시의원 당선인들은 본회의장과 상임위원실 등 청사 주요 시설을 라운딩하며 향후 4년간 의정활동에 대한 밑그림을 그렸다. 제10대 하남시의회 당선인들은 “시민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행복과 하남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소통하는 일하는 시의회를 만들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앞으로 4년간 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협력을 통해 시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종수 의회사무국장은 21일 “제10대 하남시의회가 시민 기대에 부응하고 원활하게 개원될 수 있도록 사무국 차원의 모든 역량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당선인들이 의정활동에 전념할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0대 하남시의회는 내달 1일 오전 9시 검단산 내 현충탑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6일 제349회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단(의장,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해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같은 날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공식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해수부 차관에 남재헌 임명 “북극항로·해양수도 적임자”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신임 해양수산부 차관에 남재헌 현 해수부 북극항로추진본부장을 임명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선을 발표하며 남 신임 차관을 “대표적인 항만 전문가이자 업무 추진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정통 관료"라고 평가했다. 남 차관은 1971년생으로 부산 구덕고와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기술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해수부 항만국장,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장 등을 지냈다. 항만 정책과 항만 재개발 분야에서 주요 보직을 거친 해양수산 행정 전문가로 꼽힌다. 특히 초대 북극항로추진본부장을 맡아 북극항로특별법 제정 등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수도권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청와대는 남 차관 발탁 배경에 대해 “해양수산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고, 해양수도 완성을 통해 글로벌 해양강국을 건설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선은 새 정부가 해양수산 분야에서 북극항로 개척과 항만 경쟁력 강화, 해양수도권 구상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오프라인 뷰티사업’ 힘주는 동국제약…창립 첫 ‘매출 1조’ 잰걸음

동국제약이 회사의 핵심 사업으로 떠오른 '뷰티 사업'을 온라인몰과 드럭스토어에 이어 약국까지 확장하는데 팔을 걷었다. 올해 창립 이래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뷰티사업 유통채널을 확장함으로써 외형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최근 전국 200여개 약국에 뷰티 카테고리 특화구역인 '파마시 뷰티 솔루션'을 신설했다. 이 특화구역은 동국제약의 화장품 브랜드 '루온셀'과 약국 전용 화장품 브랜드 '마데카파마시아',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샴푸 브랜드 '판페신' 등 헬스앤뷰티(H&B) 제품군이 전면에 배치됐다. 동국제약이 뷰티사업을 약국으로 확장하는 행보는 50~60대 연령층의 소비 심리를 집중 겨냥함으로써 뷰티사업의 외연을 한단계 확장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마데카크림 시리즈를 필두로 하는 회사 대표 뷰티 브랜드 '센텔리안24'가 20~40대 소비층이 중심인 드럭스토어 등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50~60대 중장년층은 이 같은 유통 채널의 이용 빈도가 낮기 때문에 이들에게 익숙한 약국으로 매대를 확장하는 전략이라는 것이다. 동국제약 관계자 역시 “파마시뷰티솔루션은 드럭스토어와 온라인을 통한 뷰티 제품 구매가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않은 5060세대 소비자에게 주요한 구매 접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처럼 동국제약이 핵심 사업인 뷰티 부문의 외형 확장에 나섬에 따라 올해 창립 첫 매출 1조원 달성 기대감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기존 주력 브랜드인 센텔리안24 중심의 글로벌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데 더해, 이번 유통채널 확장을 통해 매출 성장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동국제약의 연결기준 매출 컨센서스(증권가 평균 전망치)는 전년 9269억원 대비 14.6% 증가한 1조619억원으로 전망된다. 뷰티사업 중심의 견조한 매출 성장에 힘입어 '매출 1조 클럽' 진입에 성공할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전망이다. 실제 올 1분기 별도기준 동국제약의 '화장품 및 기타의약품' 매출은 전체 매출의 41.6%에 이르는 1088억원으로, 전년 동기 693억원 대비 57% 급증하며 뷰티사업 부문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선 올해 동국제약이 센텔리안24를 중심으로 해외 오프라인 채널 판매 호조에 힘입어 100%를 웃도는 수출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앞서 동국제약은 지난해 11월 일본 대표 유통체인인 돈키호테 오프라인 매장에 자사 화장품 브랜드 '벨프리모'를 입점시키며 글로벌 오프라인 시장 확장을 본격화한 바 있다. 현재 동국제약 일본 현지에서 자사 화장품을 입점시킨 매장 수는 돈키호테 500개, 로프트 100개 등 총 1000여개 수준으로 추산된다. 최근에는 센텔리안24를 미국 최대 유통체인 중 한 곳인 '얼타 뷰티' 전 매장(약 1400개)에 입점시키며 북미권 오프라인 뷰티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 상태다. 박선영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동국제약이 지난해까지는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해 실적을 견인한 반면, 올해는 미국 주요 뷰티 리테일 채널과 일본 대형 드럭스토어·버라이어티숍 진출이 본격화해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가 기대된다"며 “올해 연간 100% 이상의 뷰티부문 수출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특히 센텔리안24는 내수 중심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소비재 브랜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하나금융, ‘시니어 세대 행복한 노후’ 파크골프 저변 확대한다

하나금융지주가 사단법인 대한파크골프협회와 손잡고 최근 대한민국 시니어 생활체육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파크골프의 저변을 확대한다. 시니어 세대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금융과 스포츠를 결합한 차별화된 시니어케어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21일 하나금융지주에 따르면 최근 이승열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장과 서울 삼성동 하나은행 Place1에서 시니어 세대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파크골프협회 주최․주관 전국대회 공식 후원 ▲대회 참여 시니어를 위한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 제공 ▲협회 회원 대상 공동 프로모션 진행 ▲찾아가는 맞춤형 금융 상담 등 파크골프를 즐기는 시니어 세대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하나금융은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5개의 전국대회와 후원 중인 60여개 전국대회의 예선전, 본선전이 치러지는 전국 각지 파크골프대회 현장에 '하나더넥스트 행복드림버스'를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하나더넥스트 행복드림버스'에서는 대회 참가 어르신과 가족을 위한 ▲금융 및 자산관리 상담 ▲디지털 금융 안내 ▲금융사기 예방 교육 등의 시니어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여기에 건강과 복지 관련 비금융 상담도 진행한다. 이승열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은 “시니어 세대의 건강한 노후를 이끄는 대한파크골프협회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니어 스포츠 등을 통한 오프라인 금융서비스 접점을 지속 확대해 시니어 손님들의 일상생활 가까이에서 건강과 금융, 복지까지 아우르는 하나금융만의 시니어케어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주민과 주민을 잇고 마을 변화를 이끌 실천형 마을활동가를 양성한다.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광명시는 '2026년 마을메이커스 이음학교: 마음은 열고, 마을은 잇고'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을메이커스는 마을 사람 관계를 잇고 공동체 활동으로 변화를 만들어 가는 광명시 마을활동가를 뜻한다. 이번 교육은 마을에서 실제로 마주하는 관계와 갈등 상황을 함께 다루는 참여형 과정으로 진행한다. 참여자는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공동체 감수성, 마음을 잇는 대화의 기술, 갈등을 민주적으로 풀어가는 방법 등을 배우고 실습한다. 교육은 내달 1일부터 22일까지 평생학습원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4회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당신의 이웃은 누구입니까?를 비롯해 △다름을 잇는 대화의 기술 △사회적 갈등, 민주적으로 다루기 △공감에서 행동으로 등이다. 광명시는 이음학교 이후 마을메이커스 기본과정, 우수사례 탐방, 심화 과정 등 단계별 역량 강화 과정을 이어가며 주민 주도 공동체 활동을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마을공동체 현장에서 활동할 역량 있는 주민을 발굴하고 단계별 교육으로 활동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마을 변화는 주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는 관계에서 시작한다"며 “마을메이커스 이음학교가 광명 곳곳에서 사람을 잇고, 갈등을 조정하며, 공동체 변화를 만들어 갈 시민활동가를 키우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안내문 내 큐알(QR)코드 또는 방문(오리로854번길 10, 열린시민청 1층 마을자치센터)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마을공동체 활동 경험이 있거나 현재 활동 중인 광명시민이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마을자치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보건소는 해외여행 증가와 기후변화 등으로 해외 유입 모기매개감염병 환자가 최근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21일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모기매개감염병은 감염된 모기에 물려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뎅기열을 비롯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웨스트나일열, 황열, 말라리아 등이 대표적이다.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시민은 출국 전 질병관리청 '해외감염병NOW'를 통해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 현황과 주의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방문 지역에 따라 필요한 경우 사전에 예방접종을 받고, 모기기피제와 밝은색 긴소매 상의-긴바지 등 모기물림을 예방할 수 있는 물품도 준비해야 한다. 여행 중에는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줄이고, 모기기피제를 제품 사용법에 따라 약 3~4시간마다 다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숙소를 선택할 때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이 설치돼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풀숲이나 산속 등 모기가 많은 장소 방문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입국 시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거나 여행 중 모기에 물린 경우에는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을 통해 건강 상태를 신고하고, 검역관에게 관련 사실을 알려야 한다. 필요하면 검역 단계에서 뎅기열 신속검사를 받을 수 있다.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 발진, 두통, 근육통-관절통, 결막염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이때 의료진에게 방문 국가와 체류기간 등 해외여행력을 반드시 알려 적절한 검사와 치료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해외 유입 모기매개감염병은 여행 전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여행 중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귀국 후 발열이나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신속하게 진료받아 달라"고 권했다. 한편 해외 유입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 관련 세부 내용은 질병관리청 해외감염병NOW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군포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행정 평가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는 '새로운 변화, 행복한 시흥' 기조에 발맞춰 대한민국 지방정부의 행정 혁신을 지속 선도해 왔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로써 시흥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의 자율적인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매년 혁신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기관장 혁신 리더십을 비롯해 △주민 소통·참여 강화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혁신 △민-관 협력 활성화 △주민 서비스 개선 및 행정사각지대 해소 등 정부혁신 기조를 반영한 10개 평가지표로 세분화해 진행됐다. 시흥시는 산업단지 청년 부족 해결을 위한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적극 추진을 통해 시흥시-지역대학-고교-기업이 함께하는 조기 취업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시흥스마트허브에 청년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선순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24시간 AI 복지상담 서비스 '시흥복지-온'을 구축-운영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맞춤형 복지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시민 눈높이에 맞춘 복지서비스를 구현하며 디지털 행정혁신을 통한 시민 편의와 행정 효율성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승일 시흥시 정책기획과장은 21일 “시흥시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행정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익을 1순위로 하는 혁신 선도 도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오는 27일과 28일 오후 7시 은계호수공원에서 시립전통예술단 기획공연 '풍류야행'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시립전통예술단의 대표 창작 작품과 작품성이 뛰어난 전통예술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해 시민에게 우리 전통 공연의 깊이와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풍류야행은 전통예술 고유의 장단과 호흡, 음악적 서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전통과 창작이 조화를 이루는 시흥형 전통예술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사물놀이 거장인 김덕수 명인과 남상일 명창이 특별출연해 시립전통예술단과 협연 무대를 꾸민다. 전통예술을 대표하는 두 예술인의 개성과 역량이 예술단과 어우러져 한층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공연 첫날인 27일에는 김덕수 명인의 역동적인 장단과 연희를 중심으로 전통연희 진수를 선보이며, 28일에는 남상일 명창 특유의 해학과 깊이 있는 소리를 바탕으로 기악과 성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펼친다. 공연은 양일 모두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야외 공연 특성상 우천 시에는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한편 시흥시립전통예술단 기획공연 '풍류야행' 관람 관련 세부 사항은 시흥시 문화예술과 전통문화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 어촌-어항재생사업 관리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300만원을 받게 된다. 특히 내년 어촌뉴딜 3.0 신규 사업 공모 시 가점 부여 등 혜택도 제공받는다. 작년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까지 수상하며 안산시는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어촌뉴딜300사업과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추진 중인 전국 51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해양수산부는 실제 집행 실적과 시설 준공률, 사업관리 역량, 업무 협조도,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안산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업인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 중심 지원을 펼쳤다. 먼저 지속적인 영업활동이 가능하도록 몽골텐트와 다목적 컨테이너 설치를 지원했다. 풍도항 선착장 확장공사 기간에는 임시 선착장을 조성해 여객선 운항에 차질 없도록 조치했다. 또한 여객선 운항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이용객 불편 해소에도 힘썼다. 아울러 신속한 공사 추진과 체계적인 사업관리를 통해 사업 효과를 높이고, 주민과 소통을 바탕으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1일 “이번 수상은 어촌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안산시의 체계적인 사업 추진 노력이 일궈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어촌-어항 재생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활력 넘치는 어촌 환경을 조성하고 어업인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인재육성재단는 지역주도진로교육연구회가 개발한 안양형 진로-창업 교안 3종을 관내 86개 초-중-고교와 경기도 진로체험지원센터 31곳 보급하고,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안양시청 등 유관기관과 공유했다. 지역주도진로교육연구회는 학교-재단-유관기관이 협력하는 지역교육 협력 인프라 기반의 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기반 미래교육 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단체다. 이번 교안 보급을 위해 지역주도진로교육연구회 소속 안양시 관내 초-중-고 교원 11명이 참여했으며, 정기 연구와 학교급별 분임회의를 포함해 총50회 이상 회의를 운영했다. 학교급별 교육과정과 학생 수준을 반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안을 보완하고,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 및 전문가 감수를 실시해 교육과정 적합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이런 과정을 거친 완성된 교안은 창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문제를 탐색하고 해결 방안을 창업 아이디어로 구체화할 뿐만 아니라 모의투자회 운영 등 실습 중심 활동을 통해 실제 창업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병준 안양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21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안으로 학생들 진로 탐색과 미래 역량 함양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안양형 진로 교육을 넓히고,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오는 8월 중 관내 학교 및 경기도 진로체험지원센터를 대상으로 교안 전달 연수를 추진해 현장 활용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출점 속도 내는 中 밀크티 ‘차지’…대기시간 문제 해결은?

중국 밀크티 브랜드 '차지(CHAGEE)'가 핵심상권 위주로 빠르게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서울 주요 지역 내 신규 매장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한국 진출 이래 줄곧 지적받아 온 긴 대기시간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차지는 지난 4월 말 한국 상륙 후 약 2달 만에 매장을 6곳까지 늘리며 빠른 외형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강남·용산·신촌에 3개 점포를 동시 개점한 것을 시작으로 역삼·시청에 이어 지난 19일에는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인근에 새 점포를 선보였다. 다음 달에는 강남 신세계백화점 내 추가 출점까지 앞두며 백화점 내 진출도 예고했다. 차지는 2017년 중국 남부 윈난성에서 출범한 글로벌 차 브랜드로, 매일 신선한 원차 찻잎을 사용해 매장에서 직접 추출하는 프리미엄 차 경험을 모토로 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중국 차 브랜드 최초로 미국 나스닥 상장에 성공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업계는 차지의 공격적 출점 전략을 이례적으로 과감한 행보로 보고 있다. 통상 해외 외식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 진입할 때 장기간 1~2개의 소수 직영 점포로 시장 검증 단계를 갖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면 차지는 시장안착 실패 부담을 감수하고 유동인구·접근성이 높은 핵심상권 중심으로 빠르게 치고 나가는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는 분석이다. 차지가 공격적인 외형확장에 자신감을 갖는 배경에는 지금까지 소위 '오픈빨'이 식지 않는 고객 호응이 자리한다. 실제 차지는 한국 사업 시작 직후 주요 점포별로 오픈런 현상이 벌어지거나, 앱·오프라인 주문 구분 없이 상품 수령까지 대기시간만 3시간 이상 걸리는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실제 기자가 지난달 3일 정오께 방문했던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는 주문이 밀려 한동안 오프라인 주문조차 불가능했던 모습도 포착됐다. 다만, 이처럼 피크타임 때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고질적 병목현상이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아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차지는 '고급 찻잎을 사용한 프리미엄 차 경험'을 앞세우고 있지만, 이를 제대로 경험할 기회조차 얻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차지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점심시간 등 주문이 쏠리는 시간대를 제외한 평일 기준 대기시간은 평균 10~30분 안팎"이라고 말했다. 잇따른 매장 출점으로 고객 수요가 분산되면서 진출 초기에 비해 운영 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정화됐다는 설명이다. 실제 이달 17일 비(非) 피크타임인 오전 10시께 기자가 방문했던 신촌점에서는 밀크티 주문·실수령까지 5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차지코리아 관계자는 “대기시간은 제조과정 자체보다 한국 사업 초기 예상보다 높은 수요가 집중된 영향이 컸다"며 “현재는 운영 안정화와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고객 대기시간을 지속 줄여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차지가 빠른 사업 확장 움직임을 보이는 만큼 같은 향후 가맹사업·배달서비스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현재 차지 앱 전면에 '커밍 순(Coming Soon)' 문구가 적혀진 배달 관련 배너가 위치해 이 같은 추측에 설득력을 부여하고 있다. 차지코리아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직영점 중심 운영 방침에 변화가 없다"며 당분간 가맹사업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앱 내 딜리버리(배달) 오픈배너는 모든 나라에서 동일하게 적용됐다"며 “구체적인 도입 일정과 향후 배달 플랫폼 입점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무신사 성수, 외국인 관광객 지갑 열었다

패션기업 무신사가 올해 예상되는 '방한 외국인 2000만 시대'에 가장 큰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4월 문을 연 서울 성동구 성수동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는 오픈일인 4월24일부터 지난 13일까지 누적 거래액 70억원을 돌파했다. 이 중 해외 고객 구매액은 약 30억원으로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외국인 관광객이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는 해외 고객이 불편함 없이 여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외국인 친화 공간이다. 매장 곳곳에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안내문을 비치하고 다국어 응대 서비스,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쇼핑 시스템을 도입해 언어 장벽으로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했다. 또 일부 외국인들이 구매 물품 결제 시 직원과 의사소통 과정에서 겪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셀프 포스'를 설치했다. 외국인 고객은 원하는 언어로 설정한 뒤 기기에서 간편하게 결제를 완료할 수 있다. 동시에 세금 면제를 받는 '택스 프리' 서비스도 현장에서 바로 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무신사는 '무신사 유니버스'라 불리는 성수동에서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를 비롯해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 '무신사 스토어 대림창고', '무신사 엠프티 성수'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한국관광 데이터랩 외국인 카드 소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지역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적극적으로 지갑을 열고 있는 소비 스타일도 포착됐다. 올해 5월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카드 소비 지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전년동기대비 67.1% 증가한 규모로, 2023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지역별로 보면 무신사가 운영하는 각종 패션 매장이 밀집한 성수2가1동이 명동(162.0%) 다음으로 141.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성수동의 '무신사 유니버스'가 외국인 관광객 지갑을 여는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유통업계 전반의 호재로 작용하는 흐름 속에서 무신사는 K-패션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을 즐기는 새로운 여행법을 제안해 이들의 소비를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는 K-패션뿐만 아니라 K-뷰티, K-푸드, K-팝까지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 필수 방문지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무신사만의 체험형 커머스를 제공해 인바운드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평창군, 누적 기부금 13억5천만원 …답례품 5종 추가로 기부자 공략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고향사랑기부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규 답례품 5종을 추가 선정했다. 지역 특산물과 가공품을 중심으로 답례품을 확대하면서 도내 상위권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21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6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신규 답례품 5종을 최종 선정했다.이번에 추가 선정된 품목은 용평밸리주식회사의 '발왕산 기품은 황태곱창김'과 '1458 이너뷰티부스터', 평창모린의 '산양삼 도라지고'와 '도라지고', 방림드림주민주식회사의 '방림밤만주'다. 신규 답례품은 평창을 대표하는 농특산물로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담은 상품들로 구성됐다. 황태를 활용한 가공식품부터 산양삼과 도라지를 원료로 한 건강식품, 지역 특화 디저트까지 다양한 소비층을 겨냥했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답례품 경쟁력 강화에 꾸준히 공을 들여왔다.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지역 특산품과 가공식품, 체험형 상품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넗히고 있다. 이번 답례품 선정과 함께 기존 품목 구성도 일부 조정했다. 이에 따라 평창군이 운영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총 131종으로 확대됐다. 평창군의 고향사랑기부제는 도 내에서도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15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 답례품 판매액도 3억6000만원에 달해 지역 생산자와 기업의 실질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누적 모금액 1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기부제도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답례품 판매 확대는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 사회적경제 조직의 판로 확대 효과를 가져오며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재준 군 세정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은 평창의 정정 자연과 지역 생산자의 정성이 담긴 우수한 제품들"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관리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모금된 기부금의 활용 바안도 눈길을 끈다. 평창군은 청소년 국제교류와 유소년 체육 지원 분야에 기금을 투입하며 단순 재정 지원을 넘어 미래 인재 육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역 청소년의 역량을 높이고 생활체육 기반을 확대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인구 유출을 줄이고 지역 활력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부금이 지역 생산자 매출 증대와 청소년 성장 지원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은 평창형 고향사랑기부제의 특징으로 평가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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