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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비스다이어트, 42번째 직영점 개점

헬스케어 기업 쥬비스다이어트가 오는 3월 3일, 전라남도 순천시에 42번째 지점인 '쥬비스다이어트 순천점'을 공식 오픈한다고 13일 전했다. 이에 앞서 쥬비스다이어트는 오는 23일부터 사전 상담을 시작으로, 순천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건강 상담을 선제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쥬비스다이어트 순천점은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한 감량'이라는 본질에 집중할 계획이다. 개인별 211가지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 시스템과 전담 컨설턴트의 밀착 관리 시스템으로, 지역 고객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신뢰도 높은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단순히 체중 감량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습관, 주변 환경, 심리 등 삶의 전반을 고려한 1:1 맞춤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근본적인 컨디션 개선과 바디부스팅 체계를 구축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오는 23일 시작되는 사전 상담에서는 순천 시민들의 고민을 듣고, 각자 가진 건강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쥬비스 시스템과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등의 실제 관리 전 간접 경험을 제공한다. 3월 3일부터는 오픈을 기념해 방문 상담을 진행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소정의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쥬비스다이어트 관계자는 “순천은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사전 상담을 통해 지역 고객의 니즈를 충분히 이해하고, 순천과 주변 지역에 최적화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쥬비스다이어트는 이번 순천점 오픈으로 전국에 42개 지점을 운영하게 됐다. 24년간 축적된 빅데이터와 검증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SK온, 2차 ESS 정부 입찰서 절반 넘게 수주

1조원대 규모 제2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에서 SK온이 물량의 50% 이상을 수주했다. SK온은 서산 공장의 ESS용 LFP 배터리 생산능력(캐파)을 향후 6기가와트시(GWh)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이날 발표한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평가 결과에서 SK온이 전체 물량의 50% 이상을 따냈다. 전남도 내 6개 지역과 제주도 1개 지역을 포함해 총 7곳이 사업지로 선정됐는데, SK온은 이 중 3곳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됐다. 물량으로 따지면 총 565메가와트(MW) 중 284MW(50.3%)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1차 입찰에서 76%를 싹쓸이했던 삼성SDI는 35.7%의 물량을 확보했다. 1·2차 입찰을 합쳐 과반의 수주 성과를 거두며 선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1차에서 24%의 물량을 수주하며 고전한 데 이어 이번에도 14%의 점유율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SK온이 이번에 과반의 물량을 확보한 데에는 핵심 평가 요소인 '산업·경제 기여도'와 '화재 및 설비 안전성' 등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SK온은 2차 입찰에 참여하며 국내 서산 2공장 라인 일부를 전환해 올 하반기 중 3GWh 규모의 ESS용 LFP 배터리 생산 라인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번 2차 입찰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면서 향후 수주 추이에 따라 캐파를 최대 6GWh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로, ESS용 LFP 배터리의 국내 생산을 가속할 계획이다. 또한 SK온은 ESS용 LFP 배터리의 양극재, 전해액, 분리막 등을 국내 업체로부터 조달할 계획이다. 국내 LFP 생태계 강화와 함께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가동률 향상, 직·간접적 고용 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지난해 9월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높아진 화재 안정성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SK온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사후 대책 외에도 사전 예방책을 대폭 강화했다. SK온은 화재 발생 30분 전에 위험 신호를 조기 감지할 수 있는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을 3사 중 유일하게 ESS용 LFP 배터리에 탑재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인젠트·티머니, 교통비 지원 행정 자동화 플랫폼 구축…대용량 DB 운영 안정화

AI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인젠트는 티머니의 교통 정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교통복지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지자체별 교통비 지원 정책을 디지털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용 시스템으로, 교통 데이터와 행정 시스템을 연계해 복지 행정의 자동화와 정산 정확도를 동시에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교통복지플랫폼은 거주지 인증을 통한 지원 대상자 확인부터 교통 거래 데이터 추출, 지원금 산정 및 정산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 구현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는 수작업 중심으로 운영되던 교통비 지원 업무를 최소화하고, 대용량 교통 정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투명하고 정밀한 복지 행정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는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거주지 인증과 지원 내역 확인을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으며, 행정기관은 데이터 기반 정책 운영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현재 경기도를 비롯해 서울 광진구와 강남구, 인천시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지자체별로 상이한 교통복지 정책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확장성과 표준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다양한 교통비 지원 제도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구조를 고도화했다. 인젠트는 이번 사업에서 플랫폼 구축과 데이터 관리를 맡아 대규모 교통 정산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설계 및 운영 역량을 제공했다. 구축 과정에서는 집중적인 DB 설계와 성능 튜닝, 기존 운영 데이터베이스와의 안정적인 데이터 이관, 대용량 정산 처리를 고려한 운영 체계 수립 등을 통해 공공 서비스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플랫폼을 구현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인 eXperDB는 인젠트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포스트그레SQL 기반의 DBMS 플랫폼으로, DB 운영, 모니터링, 백업, 복구, 이중화 등 데이터 전주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패트로니 오토 페일오버(Patroni Automatic Failover) ▷DRE(Disaster Recovery Engine) 기반 이중화 구조 ▷쿼럼 (Quorum)합의 기반 복제 안정성 ▷PG Pool 프록시(Proxy) 기반 트랜잭션 분산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인젠트 이형배 대표이사는 “이번 교통복지플랫폼은 교통 데이터를 기반으로 복지 행정을 고도화한 데이터 중심 공공 IT 사업"이라며 “티머니와의 협력을 통해 지자체 교통복지 정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 표준을 제시하고, 향후 전국 단위 확산과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법률칼럼] 성범죄 수사, 경찰 1차 조사에서 이미 방향이 정해지는 이유

최근 형사사건 중에서도 성범죄 관련 수사가 증가하면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법조계에서 더욱 강조되고 있다. 특히 대구 지역 성범죄 사건에 대해 전문변호사들은 경찰 1차 조사 단계에서의 진술이 사건의 향방을 사실상 결정짓는다고 입을 모은다. 이는 단순한 조언이 아닌 형사절차의 구조적 특성에서 비롯된 필연적인 결과다. 일반적인 형사 사건과 달리 성범죄는 은밀한 공간에서 발생하는 특성상 CCTV나 목격자 등 객관적 증거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피해자와 피의자의 진술이 핵심 증거로 작용하게 되는데, 수사기관은 1차 진술을 수사의 기준점으로 설정한다. 피해자의 최초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되다면 경찰과 검찰은 이를 토대로 CCTV, 통화·메신저 기록, 위치정보 등을 확보해 혐의를 보강해 나간다. 법원 역시 최초 진술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대법원은 피해자의 최초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되며 허위 동기가 없다면 그 신빙성을 쉽게 배척해서는 안 된다고 판시한 바 있다. 이는 사건 직후 기억이 선명한 상태에서 나온 진술이 경험칙상 진실에 가깝다는 판단에 기초한다. 피의자의 경우에도 동일한 원리가 적용되어, 전문적인 법률 지식 없이 조사에 임했다가 진술을 번복하는 경우 “왜 말을 바꿨는가"에 수사기관이 주목하게 된다. 문제는 진술 번복 시 발생하는 법적 위험성이다. 1차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다가 증거가 나오자 일부 인정하는 경우, 법원은 이를 사실상 자백의 취지로 해석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솔직하면 괜찮다"는 인식이나 “술에 취해 실수했다"는 식의 감정적 호소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이는 고의 부정이 아니라 구성요건 해당성을 인정하는 취지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형사소송법은 피의자에게 진술거부권을 보장하고 있으며, 1차 조사에서 법률 전문가와 상담 후 진술하겠다고 밝히는 것은 정당한 권리 행사다. 그러나 실무에서는 준비 없이 조사에 임했다가 불리한 진술을 남기는 사례가 적지 않다. 성범죄 사건은 유무죄 판단뿐 아니라 신상정보 등록, 취업 제한, 치료 프로그램 이수 등 장기적 영향이 큰 부수처분이 병과될 수 있어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성범죄 수사는 감정이나 억울함을 호소하는 자리가 아니라 사실과 법리를 정리하는 절차인만큼 1차 조사 단계에서의 진술 구조가 이후 수사와 재판의 흐름을 형성한다. 혐의 제기 순간부터 이러한 사건을 전담해 본 경험이 있는 법률 전문가와 함께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결국 경찰 1차 조사는 단순한 시작 단계가 아니라 이후 수사와 재판의 틀을 정하는 출발점에 가깝다. 준비되지 않은 한마디가 사건 전체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감정적 대응보다는 냉정한 법률적 판단을 우선해야 한다. 유수빈 변호사 에너지경제 기자 ekn@ekn.kr

리탈, AW 2026서 ‘Seamless AX’ 실현 위한 핵심 솔루션 공개

글로벌 산업용 인클로저 및 공조 솔루션 선도 기업 리탈이 오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대표 제조 AX 전시회, 'AW 2026(AIMEX)'에 참가해 자율 제조 시스템의 근간을 이루는 혁신 인프라를 공개한다고 13일 전했다. 올해 AW 2026이 '자율화, 지속가능성을 이끄는 힘(Autonomy, the driver of sustainability)'을 슬로건으로 스마트 제조의 비전을 제시하는 가운데, 리탈은 'Seamless AX: From Digital Design to Autonomous Production'이라는 전시 테마를 확정했다. 리탈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고객사가 설계와 생산을 잇는 데이터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이를 견고한 물리적 인프라로 뒷받침하여 완벽한 'Seamless AX'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최적의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 트윈으로 지원하는 단절 없는 제조 혁신 리탈은 제조 AX 전환의 필수 요소인 물리 인프라와 디지털 설계의 완벽한 통합을 지원한다. 특히 이플랜(EPLAN)의 엔지니어링 설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가상 설계가 실제 생산 환경까지 단절 없이(Seamless) 이어지는 고도화된 프로세스 환경을 시연한다. 이러한 데이터 흐름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구현되도록 돕는 리탈의 고성능 인프라 제품군도 함께 전시된다. 핵심 품목으로는 ▲표준 인클로저 시스템 VX25 ▲에너지 효율 최적화를 위한 냉각 시스템 ▲안정적인 전력 분배 솔루션 ▲지능형 관리를 위한 예지보전 솔루션 등이 포함된다. 리탈 마케팅 관계자는 “AW 2026의 지향점인 자율 제조와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설계와 생산을 잇는 데이터의 연속성과 이를 견고하게 받쳐주는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리탈의 인프라 솔루션이 어떻게 디지털 설계부터 자율 생산까지 이어지는 미래형 제조 생태계를 완성하는지 이번 전시에서 직접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리탈은 현재 사전 무료 등록을 진행 중이며, 등록 시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로컬뉴스] 구미시, 구미시의회, 구미상공회의소, 성주군의회 소식

◇구미국방벤처센터, '경북국방벤처센터'로 확대…경북 방산 전진기지 도약 구미 중심서 경북 전역 지원체계로 전환…11년간 국방매출 1조6천억·일자리 1천 개 성과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지역 중소·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운영돼 온 구미국방벤처센터가 2026년 1월 1일부로 '경북국방벤처센터'로 확대 개편되며 경북 전역을 아우르는 방위산업 지원 거점으로 새출발했다. 12일 구미시에 따르면 새로 출범한 경북국방벤처센터는 12일 현판식을 열고 광역 단위 국방산업 지원체계 구축을 공식화했다. 이번 개편은 기존 구미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경북 전역의 방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범위를 넓힌 것이 핵심이다. 기술개발, 판로개척, 방산 네트워크 연계 등을 통합 지원해 도내 방산 생태계의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구미국방벤처센터는 2014년 3월 개소 이후 11년간 구미 소재 중소·벤처기업 103곳과 협약을 체결하며 국방시장 진입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누적 국방매출 1조6000억 원, 일자리 1000개 창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6년 도내 신규 협약기업 19곳과의 협약 체결도 이뤄졌다. 이어 올해 사업계획과 방산 육성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방위사업청의 방산기업 지원정책을 안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협약기업 간담회에서는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역 국방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성현 부시장은 “구미국방벤처센터는 그동안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방산 분야 진입에 실질적 역할을 해왔다"며 “경북국방벤처센터로의 확대를 계기로 구미와 경북이 함께 도약하는 방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 부산·김해 비교 견학…청년·보훈·공간혁신 정책 점검 청년 통합지원 플랫폼·역사 콘텐츠 고도화·유휴공간 재생 사례 벤치마킹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제293회 임시회 폐회 기간을 활용해 부산·김해권 선도 시설을 방문, 청년 지원과 보훈 행정, 유휴 공공시설 재생 정책 전반을 점검했다. 12일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비교 견학은 경북 구미시의 정책 모델을 고도화하기 위한 벤치마킹 차원에서 마련됐다. 위원들은 정책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운영 구조와 성과를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방문지인 부산 청년 두드림 센터에서는 취업 지원과 문화 활동을 결합한 청년 통합지원 플랫폼 운영 사례를 확인했다. 맞춤형 취업 컨설팅, 창업 지원, 청년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 청년 밀착형 서비스가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점이 특징이다. 위원들은 특히 민·관 협력 구조를 통해 청년에게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는 운영 방식에 주목하며, 구미형 청년 정책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방문한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서는 국가 차원의 기록물 수집·보존 체계와 전시 콘텐츠 구성 방식을 시찰했다. 역사적 사실을 체험형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전시 기법과 어린이역사관, 추모 공간의 조화로운 배치가 눈길을 끌었다. 위원들은 이를 토대로 지역 내 역사 자료관 콘텐츠 고도화와 품격 있는 보훈 행정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둘째 날에는 지혜의 바다 도서관을 찾아 폐교를 리모델링 해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공간 재생 사례를 살폈다. 학교 체육관을 도서관과 공연장으로 재구성한 설계와 지역 주민 참여형 운영 모델이 대표적 특징이다. 위원들은 노후 공공시설을 시민 생활 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 예산 구조, 주민 참여 방식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장미경 위원장은 “역사적 기억을 기록하고, 청년의 도전을 지원하며, 공간을 혁신하는 정책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도시의 기반"이라며 “이번 견학에서 확인한 사례를 구미시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구미상의, 설 맞아 '사랑의 쌀 나눔'…회원사 정성 150포 전달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11일 지역 내 저소득층·독거노인·장애인 가정 등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쌀 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원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된 쌀 20㎏ 120포와 10㎏ 30포 등 총 150포가 준비됐으며, 상공회의소 직원들이 직접 각 배부처에 전달했다. 배부처는 △지적장애인센터(사랑의쉼터) △그루터기지역아동센터 △구미혜당학교 △기운차림 급식소 △새로배움터 △참사랑나눔동행 △대한적십자사 구미시협의회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상북도지부 구미시지회 등이다. 윤재호 회장은 “지난 명절에 이어 이번 설에도 회원사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쌀 나눔을 이어가게 됐다"며 “지역의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직원들이 직접 쌀 배달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주군의회, 제296회 임시회 알찬 마무리 의원 발의 조례안 2건 처리…2026년 군정 방향·주요 현안 점검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의회가 제296회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2026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12일 성주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기에서는 집행부의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군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 과제를 살피고, 의원 발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성주군의회는 지난 2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로부터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의회는 한 해 동안 추진될 핵심 사업들을 중심으로 사업의 실효성과 추진 가능성, 군정 운영 전반의 방향성을 면밀히 검토하며 정책 점검에 나섰다. 회기 마지막 날인 12일 열린 제6차 본회의에서는 이화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주군 향교·서원의 활성화 지원 조례안'과 김성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주군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이 심의·의결됐다. '성주군 향교·서원의 활성화 지원 조례안'은 지역 향교와 서원의 전통문화 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 '성주군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안'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과 무단 방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고려한 관리·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도희재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보고된 2026년도 군정 주요 업무가 계획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실행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책임을 함께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되도록 끝까지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인천TP, 중동 두바이에 ‘K-의료기기 교육 거점’ 구축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중동 의료진을 대상으로 국산 의료기기 기술을 직접 전수하는 'K-의료기기 교육 거점' 구축에 나섰다. 인천TP는 12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현지 의료기관인 'Himchan Medicare FZCO(힘찬 UAE 센터)'와 '중동 지역 의료진 교육 및 K-의료기기 시장 확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와 인천시가 추진 중인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사업 성과를 해외로 확산하고 중동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척추 내시경 장비 등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를 활용해 중동 의료진 대상 전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한다. 이를 통해 한국 의료기기의 임상 활용 역량을 현지에 직접 전수하고 지속적인 수요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협약 체결 직후 열린 '코리아-두바이 UBE(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 트레이닝 컨퍼런스'에서는 한국 신경외과 전문의들이 강사로 참여해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최일 한림대 의대 교수, 이진영 샤르자 대학병원 힘찬-UHS 관절·척추센터 원장, 안진우 HMS Mildif 원장 등이 참여했으며 UAE 현지 전문의 15명이 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번 교육은 더미 모델(Dummy Model)을 활용한 기초 과정으로 구성돼 현지 의료진이 한국 의료기기의 정밀성과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는 씨엔에스메디칼㈜의 범용 전기수술기 'Delphi'와 'Delphi Plus', ㈜엔도비전의 척추내시경 장비 'Endocope' 등 혁신성이 돋보이는 국내 제품이 활용됐다. 현지 의료진들은 장비를 직접 시연·체험하며 정밀성과 사용 편의성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참여 기업 관계자는 “현지 의료진이 장비를 직접 체험하면서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동 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의료진이 K-의료기기로 수술법을 익히면 제품 신뢰도 제고와 지속적인 수요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컨퍼런스와 세미나 등을 공동 개최해 K-의료기기 산업의 중동 시장 안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륜] “신인 맞아?”… 30기 신인 윤명호, 우수급 돌풍 급부상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륜 30기 간판, 윤명호(30기, A1, 진주) 선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시즌 초반부터 보여준 경기력은 신인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다. 순간적인 폭발력과 막판 결정력, 여기에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까지 갖추며 경륜 팬과 전문가 시선을 모두 사로잡고 있다. 경륜 데뷔 이후 윤명호는 이제 3회차(9경주)를 치렀다. 지난 1월 2∼4일 열린 광명 1회차 우수급 무대에 출전한 그는 사흘 연속 2위에 오르며 안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나, 경륜훈련원 역대 수석 졸업자들과 비교하면 다소 평범하다는 평가도 뒤따랐다. 당장 특선 판도에 큰 영향을 줄 정도 기량은 아니라는 냉정한 시선도 있었다. 헌데 1월 말부터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1월 23∼25일 광명 4회차에 출전한 윤명호는 사흘 내내 1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첫날에는 선행, 둘째 날에는 젖히기, 셋째 날에도 젖히기로 완승하며 다양한 전술을 소화하는 능력을 보여줬다. 신인답지 않게 완성도가 높다는 찬사가 자연스럽게 따라붙었다. 특히 진가를 드러낸 무대는 창원 5회차 경주의 결승전(2월 1일)이다. 특선급에서 내려온 강자들이 포함된 가운데 연대 세력도 없던 상황, 여기에 4번을 배정받아 초주 선행이란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우승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윤명호는 놀라운 완급 조절과 치밀한 후위 견제로 경기 내내 주도권을 유지하며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채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단순히 체력-속력뿐 아니라 조종술과 판단력까지 갖춘 신인 등장이란 점에서 큰 의미를 던져줬다. 과거 대형 신인들이 압도적인 힘으로 기존 강자들을 제압한 사례는 숱하게 있었다. 하지만 윤명호와 같이 기술적 완성도와 경기운영능력을 동시에 앞세워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까지 극복하며 승리를 거둔 경우는 보기 드물다. 경륜 팬 반응도 그래서 더욱 뜨거웠다. 전문가들도 윤명호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아직 기록적인 지표에선 정상급 선수들과 비교해 보완할 부분이 남아 있지만, 넓은 시야와 대담한 작전 수행능력, 기술적인 완성도를 고루 갖춘 '될성부른 떡잎'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윤명호 성장 배경도 눈길을 끈다. 충북체고 시절 비교적 늦게 사이클과 인연을 맺었는데도 입문 1년 만에 전국대회 입상에 성공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그러나 경기 중 큰 허리 부상이 있었고 이후에는 철인 3종 선수로 전향했다. 그러나 자전거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던 중 아버지와 친분 있던 조봉철(14기, A1, 진주), 유성철(18기, A1, 진주) 선수 권유로 경륜선수가 됐다. 윤명호 본인은 같은 30기 동기인 박제원(30기, B1, 충남 계룡), 문신준서(30기, B1, 김포) 등의 기량을 언급하며 자신을 스스로 낮추지만, 현재 흐름만 놓고 보면 가장 먼저 특선급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다. 당장 이번 주에 열릴 스피드온배 대상경륜에 출전해 우수급 우승과 특선급 진출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도 있다. 경륜 예상지 최강경륜의 박창현 발행인은 13일 “윤명호는 철인 3종 경력이 있어 근력과 심폐 능력이 탁월하고 또 타고난 순간 파워와 스피드는 경륜 정상급 선수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며 “경험과 전술 완성도가 더해지면 기대치를 뛰어넘는 초대형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데뷔 초반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윤명호가 기록보다 내용, 힘보다 완성도로 승부하는 '괴물 신인' 등장에 경륜 팬 기대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대한항공, 우주로 쏘아 올린 ‘종이접기’ 기술 검증 성공…5m급 안테나 전개 성공

대한항공이 차세대 위성의 핵심 기술인 '대형 안테나 전개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며 우주 산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발사체 내 좁은 공간에 접혀 있던 거대 안테나를 우주 공간에서 정밀하게 펼치는 기술로, 향후 고해상도 정찰 위성과 6G 통신 위성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월 전북 전주 소재 캠틱종합기술원에서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와 함께 '5미터(m)급 안테나 전개 시스템' 개발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국기연의 국방 핵심기술 과제인 '전개형 대형 위성 탑재용 안테나 전개 시스템'의 일환으로 진행됐고 △한국항공대학교 △캠틱종합기술원 △스텝랩,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술의 완성도를 검증했다. 이번 기술의 핵심은 '공간 효율성'과 '정밀성'이다. 위성 안테나는 성능을 높이기 위해 크기가 클수록 좋지만, 한정된 발사체 내부 공간에 싣기 위해서는 부피를 최소화해야 한다. 이 때문에 발사 시에는 종이접기처럼 안테나를 접어 수납하고, 목표 궤도에 진입하면 이를 오차 없이 펼쳐야 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시험에서 독자 설계·제작한 안테나 전개 장치가 메커니즘에 따라 완벽하게 작동함을 확인했다. 특히 전개 과정에서 복잡한 구조물 간의 기계적 간섭 없이 형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펼쳐지는 정밀 제어 기술을 입증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시험 성공을 발판으로 대형 안테나 전개 시스템 기술을 고도화해 차세대 위성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술은 지상에 있는 10cm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초고해상도 지구관측 위성'과 차세대 통신망인 '6G 위성통신' 구축에 필수적이다. 특히 고성능 감시 정찰 자산 확보 등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국방 우주 분야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대한항공이 보유한 우주 구조물 설계 및 제작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가 우주 자산의 고도화와 대한민국 우주 강국 도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마이크로컨텍솔이 지난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20% 넘게 급등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오전 9시 17분 기준 마이크로컨텍솔은 전 거래일 대비 4800원(23.76%) 오른 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회사는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7억6132만원으로 전년 대비 74.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03억원으로 4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69억원으로 59% 증가했다. SEMICONDUCTOR사업(반도체 관련 부품·장비 사업)과 APPLIANCE사업(가전 및 산업용 전자부품 사업)에서 테스트 소켓과 전자개폐기 수요가 확대되며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된 영향이다. 자회사 PCR(Printed Circuit Relay·인쇄회로기판 기반 전력 제어 부품) 주요 제품 매출 증가도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특히 영업이익 증가율(74%)이 매출 증가율(44%)을 크게 상회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부각된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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