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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초반에 줄일까, 후반에 줄일까…시민이 정한다

국회 기후특위가 운영하는 공론화위원회가 205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경로를 두고 초기에 집중해 줄일지 아니면 후반에 더 많이 줄일지를 정하기로 했다. 이 결정은 기후특위에 제출돼 탄소중립법 개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그러나 환경단체는 후반 감축 선택지를 포함한 것 자체를 문제 삼으며 공론화 중단과 위원회 해체까지 요구했다. 20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는 시민대표단 340명이 탄소중립법 개정과 관련해 숙의할 의제를 확정했다. 주요 의제는 감축목표의 적정성, 시기별 감축 경로,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 수단 등이다.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2월 초에 기후특위 여야 간사인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과 공론화 전문가 등 10여 명과 시민대표단 500명으로 출범했다. 이후 시민대표단은 340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특히 시기별 감축 경로에 관한 질문은 △초기에 더 많이 감축하는 방식 △전체 기간 동안 비슷하게 감축하는 방식 △나중에 더 많이 감축하는 방식 △잘 모르겠음 등으로 구성됐다. 우리나라의 온실가스감축목표(NDC)는 2018년 대비 2030년 40% 감축, 2035년 53~61% 감축이다. 지난 2024년 8월 헌법재판소는 환경·시민단체가 제기한 기후소송에서 탄소중립기본법에 대해 2031~2049년 감축목표가 없다는 이유로 위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2050년 탄소배출량을 '0'으로 하는 목표는 있으나 중간 목표가 없어 미래 세대의 기본권을 침해했다는 것이다. 위헌 판결 이후 정부는 지난해 11월 2035년 NDC를 결정했으나, 2036년부터 2049년까지의 감축 계획은 여전히 부재한 상황이다. 기후특위는 탄소중립법에 2036년부터 2049년까지의 NDC를 담을 계획이다. 시민들에게 2036년부터 빠르게 온실가스를 줄일지, 아니면 2049년까지 비슷한 속도로 줄일지, 혹은 2036년보다 2049년으로 갈수록 더 많이 줄일지를 공론화위원회에 묻는다. 탄소중립법은 주요 기후·에너지 정책의 상위법으로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 전력수급기본계획, 제로에너지건축물, 전기차 보급목표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시민들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탄소감축의 세부 이행계획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그러나 환경단체는 시민 대상 질문에 '나중에 더 많이 감축하는 방식'이 포함된 데 대해 공론화위원회 해체까지 요구하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 방식은 헌재가 탄소중립법을 위헌이라고 본 취지, 즉 미래 세대의 기본권 침해를 반복하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환경·시민단체로 구성된 기후위기비상행동은 이날 “기후특위 공론화위원회의 결정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으며 이러한 결과를 초래한 이창훈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한다"며 “또한 국회 기후특위는 진행 중인 공론화를 전면 중단하고 공론화위원회를 해체해야 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나중에 감축하는 경로에 대해 “우리나라 정부가 이미 제출한 감축 목표보다 후퇴한 것"이라며 “유엔기후변화협약이 정한 이전 목표보다 강화된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는 진전의 원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헌법 위반은 선택지가 될 수 없다"며 “해당 경로를 질문 문항에서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35년 NDC의 최저 목표인 53%가 전체 기간 동안 비슷하게 감축하는 방식으로 설정돼 있는데 시민들에게 최저 목표보다 더 후퇴한 나중에 더 감축하는 방식을 묻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는 주장이다. 기후특위 공론화위원회는 환경단체의 반발을 의식해 “헌법재판소 결정 취지와 미래 세대 부담에 관한 내용을 포함한 충분한 설명을 덧붙이기로 했다"고 밝혔으나, 환경단체 반발이 커 충돌이 예상된다. 공론화위원회는 시민대표단 학습을 위해 기초 자료집을 제작해 공론화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공론화위원회 공개토론은 KBS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되며 이달 28일과 29일, 다음 달 4일과 5일 등 총 4차례 실시된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호르무즈 봉쇄 3주째…앞으로 1주일이 韓경제 위기 ‘갈림길’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가 4주 이상 이어지면 글로벌 해운 네트워크가 '티핑 포인트'를 넘어서는 등 붕괴 단계로 진입할 것이란 경고가 나왔다. 전쟁이 이미 3주에 접어드는 시점이란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1주일 후가 '분수령'이 되는 셈이다. 한국경제가 충격을 극복하고 다시 회복할 수 있느냐도 비슷한 상황이다. 20일 오스트리아 공급망 인텔리전스 연구소와 비엔나 복잡계 과학 허브정보연구소 공동연구팀은 '해협이 닫힐 때: 호르무즈 해협의 무역 의존도와 해운 중단 시나리오'라는 제목의 연구 브리프를 긴급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단순한 에너지 수급 문제를 넘어,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어떤 구조적 충격을 가하는지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연구다. 연구의 핵심 메시지는 분명하다. 봉쇄가 2주 이내에 그칠 경우에는 글로벌 경제가 일정 수준의 회복력을 유지할 수 있지만, 4주를 넘어서는 순간 상황은 질적으로 달라진다는 것이다. 4주가 지나는 시점부터는 해운 네트워크의 지연이 누적되고, 시스템 전체가 '티핑 포인트'(임계점)를 넘어서는 비선형적 붕괴 단계로 진입하게 된다. ◇ '4주의 벽'…글로벌 해운이 무너지는 순간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해상 요충지다. 이 해협이 봉쇄될 경우, 단순히 물동량이 줄어드는 데 그치지 않고 글로벌 물류 시스템 전체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연구진이 개발한 TIDES 해운 시뮬레이션 모델에 따르면, 봉쇄 초기에는 일부 지연이 발생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일정 부분 회복이 가능하다. 그러나 봉쇄 기간이 4주를 넘어가면 상황은 급격히 악화된다. 선박들이 예정된 기항지를 놓치면서 스케줄 백로그가 형성되고, 지연된 선박들이 항만에 동시에 몰리면서 터미널 수용 능력을 초과하는 혼잡이 발생한다. 이러한 병목 현상은 해당 항로에 국한되지 않고 다른 해상 네트워크로까지 확산된다.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가장 중요한 특징은 피해가 선형적으로 증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예컨대 56일간의 봉쇄는 28일 봉쇄보다 단순히 두 배의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큰 2~3배 수준의 충격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해운 네트워크가 일정 임계점을 넘는 순간부터 연쇄적으로 무너지는 구조적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경제의 급소: “에너지 + 물류" 이중 의존 한국 경제는 이러한 구조적 충격에 매우 취약한 위치에 놓여 있다. 연구에 따르면 한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수출되는 걸프 5개국으로부터 연간 약 300억 달러 규모의 상품을 수입하고 있다. 이는 아시아 주요 국가 중에서도 높은 수준의 의존도를 의미한다. 이러한 취약성은 단순한 수입 규모를 넘어 산업 구조와 직결된다. 한국은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등 핵심 에너지 자원의 상당 부분을 이 지역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봉쇄가 발생할 경우 가장 먼저 가격 상승 압력을 받게 된다. 단기적으로는 대체 공급이 가능하더라도, 공급 전환 과정에서 가격 급등은 피하기 어렵다. 여기에 해운 물류 차질이 더해지면서 문제는 더욱 복합적으로 전개된다. 봉쇄가 56일간 지속될 경우 동아시아 지역의 평균 선박 인도 지연은 약 3일 수준으로 나타나지만, 이는 평균치일 뿐 특정 화물의 경우 수주 단위의 지연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러한 지연은 곧바로 산업 생산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 결국 한국은 에너지 가격 상승과 물류 지연이 동시에 발생하는 이중 리스크 구조에 노출되어 있다. ◇반도체 산업: “안전하지만, 비싸진다" 한국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 역시 호르무즈 해협의 영향을 받는다. 특히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수적인 특수 가스의 공급망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네온·헬륨·아르곤·크립톤·제논과 같은 희귀 가스는 노광과 식각 등 핵심 공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소재다. 이 가운데 카타르는 LNG 생산 과정에서 이러한 가스를 부산물로 추출하고 있는데, 걸프 지역 특수 가스 수출의 약 98%를 차지하는 핵심 공급국이다. 한국 역시 매년 상당 규모의 특수 가스를 이 지역에서 수입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구는 반도체 산업의 단기적 위험을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한다. 이는 반도체 기업들이 일반적으로 3~6개월 수준의 전략적 재고를 보유하고 있고, 미국과 유럽 등 다양한 공급처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당시에도 네온 공급이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은 비교적 빠르게 적응한 바 있다. 다만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상황은 달라진다. 물리적 공급 부족보다는 특수 가스 가격 상승이 먼저 나타나고, 이는 곧 반도체 제조 원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반도체 산업의 핵심 리스크는 생산 중단이 아니라 비용 증가라고 할 수 있다. ◇비료와 식량: “당장은 괜찮지만, 다음 해가 문제" 걸프 지역은 비료 시장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 세계 요소 수출의 약 31%가 이 지역에서 공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료는 일반적으로 파종 몇 달 전에 미리 구매하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단기적인 봉쇄는 당장의 농업 생산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문제는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다. 이 경우 다음 시즌의 비료 조달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농가의 비용 부담이 증가하게 된다. 과거 사례를 보면, 이러한 상황에서 나타나는 주요 영향은 생산 감소가 아니라 가격 상승이다. 농가들은 높은 가격에 대응하기 위해 투입량을 줄이게 되고, 이는 수익성 악화로 이어진다. 결국 식량 부족보다는 식품 가격 상승이라는 형태로 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철강 산업의 경우 상대적으로 충격이 제한적이다. 글로벌 철강 공급망은 중국·인도·터키 등 다양한 공급원을 기반으로 형성되어 있어 대체 조달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국 역시 이러한 구조 속에서 직접적인 공급 중단 위험은 낮은 편이다. 그러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철강 가격 상승과 함께 건설 프로젝트 지연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인프라 투자 비용 증가와 건설 일정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 ◇진짜 위험: “물건이 아니라 가격이 무너진다" 이 연구가 강조하는 가장 중요한 통찰은 위기의 본질이 물리적 부족이 아니라 가격 메커니즘에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산업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다음과 같다. 우선 공급 차질이 발생하기 이전에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이어서 급격한 가격 상승이 나타난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산업 전반의 생산 비용을 끌어올리며, 결국 비용 인상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진다. 이 과정은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소비를 위축시키며, 궁극적으로 경기 침체로 연결될 수 있다. 따라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가장 큰 위험은 특정 상품의 부족이 아니라 경제 전반의 비용 구조가 무너지는 데 있다. 이 연구는 한국을 포함한 주요 경제국에 명확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첫째, 봉쇄가 4주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4주 이내의 위기는 관리 가능하지만, 이를 넘어서면 시스템적 붕괴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둘째, 에너지뿐 아니라 핵심 산업 소재까지 포함한 전략적 재고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반도체 특수 가스와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의 필수 원자재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 셋째, 공급망 다변화는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생존 전략이다. 이는 단순히 수입선을 늘리는 차원을 넘어, 물류 경로 자체를 분산하는 구조적 대응을 의미한다. 강찬수 기후환경 전문기자 kcs25@ekn.kr

도시가스協 송재호 회장 연임…“공기열 히트펌프 대응, 미래 성장동력 확보 총력”

도시가스 업계의 이익단체인 도시가스협회가 17대 회장에 현 송재호(경동도시가스 회장) 회장의 재연임을 의결했다. 협회는 올해 중점 과제로 공기열 히트펌프 보급 정책 대응, 도시가스업계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한국도시가스협회는 20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2026년도 제1차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수지예산 및 임원선출 건을 확정했다. 올해부터 3년간 협회를 이끄는 17대 회장에는 현 송 회장이 재연임하기로 했다. 송 회장은 2020년 4월 회장으로 처음 선임돼 2023년 3월에 연임했으며, 이번에 재연임하게 됐다. 협회는 올해 중점적으로 진행할 5대 전략방향과 11개의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28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첫번째 전략인 에너지 정책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전략연구 및 지원 강화를 위해 열에너지 확대 및 공기열 히트펌프 보급 정책에 대응하고, 건물 탈탄소 흐름도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협회 내의 미래혁신위원회 출범 6년을 맞아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관련한 실적을 내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두 번째 전략인 도시가스산업의 혁신성장과 사회적 책임 경영 실현을 위해 적정공급비용 계산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안전 제도를 전략적으로 마련하며, 고객서비스 향상, 미공급지역 지원 등에 힘쓰기로 했다. 세 번째 전략인 에너지전환 및 산업환경변화에 따른 미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현안 별로 소위를 구성해 회원사 요구에 협조하고, 천연가스 직수입 확산 등 리스크에 방어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탄소중립 정책 선제 대응, 합리적 전환 방향 제시, 바이오가스 등 저탄소 기반 마련, 분산형에너지 보급 혹산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미래지향적 선진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회원사 지원 및 대외협력 강화에도 힘쓰기로 했다. 송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중동 사태 악화로 인한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석유, 가스 등 에너지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으로 이어져 2026년 국내 도시가스사업 환경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또한 히트펌프 보급 확대, 열에너지 보급 정책 등 전전화 가속화와 함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에너지 정책이 강화되면서 도시가스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도 협회는 산업 전반의 경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활력을 높이는 한편, 변화하는 에너지 정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미래혁신위원회를 중심으로 도시가스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中企사랑나눔재단, 제25보병사단에 브리또·상담실 공사 지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경기도 양주 소재 제25보병사단을 찾아 총 3500만원 규모의 위문품 및 시설 공사비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리또는 전자레인지 등으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어 군장병이 야간근무 종료 후나 주말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후화된 병영 내 상담실 리모델링 공사 역시 함께 진행돼, 장병들의 소통 확대 및 전반적인 복무 여건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에 지원한 브리또는 멕시칸 대표 간편식인 브리또를 제조하는 남향푸드또띠아가 기부한 물품으로 마련되었으며, 상담실 리모델링 공사비는 중소기업계가 십시일반 마련한 후원금으로 충당되었다. 이날 부대 내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손인국 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최석윤 25사단장, 이군신·이준영 남향푸드또띠아 공동대표, 고병헌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손인국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씩씩한 대한의 건아로 국방의 의무에 힘써주는 군장병들의 노고에 늘 감사하며, 중소기업의 나눔이 군부대에 선한 영향력으로 전파되어 군장병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2018평창기념재단, 미래 세대 동계 스포츠 축제 ‘2025 수호랑·반다비 스포츠 캠프’ 성료

동계 스포츠 체험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을 이어가는 뜻깊은 프로그램이 대장정을 마쳤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평창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한 '2025 수호랑·반다비 스포츠 캠프'가 전국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모든 일정을 완료했다. 전국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이 캠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이하 평창올림픽)의 정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교육 과정이다. 2020년 출범한 이후 2018평창기념재단을 대표하는 올림픽 유산 계승 프로젝트로 성장했으며, IOC는 이 사업을 올림픽 유산사업의 우수 사례로 인정할 만큼 매년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2025년 10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약 5개월의 기간 동안 평창과 강릉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각 지역 캠프마다 5,000명씩, 총 10,000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설상 종목을 위주로 기획된 평창의 '수호랑 캠프'에서는 봅슬레이와 바이애슬론을, 빙상 종목 중심인 강릉의 '반다비 캠프'에서는 파라아이스하키와 컬링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참가자들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동계 스포츠를 직접 체험하고, 각 지역의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아울러 올림픽 가치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동계 올림피언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탁월함, 존중, 우정이라는 올림픽 가치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이를 통해 스포츠맨십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배우고 미래를 향한 꿈과 열정을 키우는 계기를 가졌다. 또 하나의 특별 캠프로 진행된 '자원봉사자 가족 캠프'는 올림픽 성공의 숨은 주역인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예우를 전하는 뜻깊은 행사로 마련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현장에서 헌신한 자원봉사자와 가족들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봉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당시의 감동을 가족과 함께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자부심을 갖고 활동했던 현장을 다시 찾으며 소중한 추억을 회상했고, 자녀들에게 올림픽 정신과 유산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2018평창기념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올림픽 현장에서 동계스포츠를 직접 체험하며 올림픽의 의미와 가치를 보다 깊이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평창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기아, 2030년까지 전기차 13종 출시…대중화 ‘승부수’

기아가 전동화 대중화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13개의 전기차를 출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기아는 20일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82기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경영 방향과 핵심 전략을 공유했다. 송호성 사장은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아는 전기차 대중화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제품 개선, 접근성 향상, 공급망 강화의 3가지 핵심 영역에 집중해 대중화 모델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전기차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올해 3대 핵심 전략으로 △전기차 대중화 전략을 통한 캐즘 극복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 △지능형 모빌리티 솔루션으로의 진화를 제시했다. 송 사장은 “대중화 핵심 전략의 첫 번째로 오는 2030년까지 총 13개 전기차 모델을 출시해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라인업을 구축하고, 상품성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고속 충전소 등 충전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고, 기아원 앱, 플러그 앤 차지(Plug & Charge) 2.0 등 고객 경험 측면에서의 접근성 향상을 통해 전기차와 대중 간의 거리를 좁힐 것"이라며 “이와 함께 전기차 개발·생산의 글로벌 허브인 국내 공장은 물론, 유럽·미국·신흥시장 등 각 시장의 특성에 맞춰 생산 거점을 다변화함으로써 공급망을 최적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통해 상품 혁신부터 공급망 강화까지 전반에 걸친 전략을 바탕으로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사장은 PBV 사업과 관련해서도 “지난해 첫 모델 PV5를 시작으로 2027년 PV7, 2029년 PV9으로 모델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화성 이보 플랜트 이스트를 준공한 데 이어 2027년부터는 이보 플랜트 웨스트를 준공해 PV7을 생산할 계획"이라며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오픈 베드, 탑차, 캠핑용 차량 등 다양한 특화 컨버전 모델을 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2027년까지 인공지능(AI) 기반 사용자 경험(UX)과 커넥티비티를 결합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차세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를 선보이고, 이를 양산 모델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DV의 핵심 기능인 자율주행과 관련해서는 모셔널과 포티투닷과 협업해 핵심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송 사장은 올해 자국 중심주의 강화와 미국 관세에 따른 교역 질서 혼란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차로의 사업 전환 목표는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날 주총에서 △전자 주주총회 도입 △집중투표제 의무화 △이사 충실 의무 확대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독립이사제 적용 등을 포함한 안건을 모두 의결했다. 이는 오는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개정 상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오는 25일을 기준일로 1주당 배당금을 6800원으로 결정했다. 아울러 재경본부장인 김승준 전무를 사내이사로, 전찬혁 세스코 대표이사 사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비오레’ 한국 시장 진출...글로벌 캠페인 전개

일본 기업 카오가 자사 스킨케어 브랜드 '비오레(Bioré)'의 한국 시장 진출과 함께 글로벌 통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0일 전했다. 비오레는 현재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66개 국가 및 지역에서 전개되며 글로벌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카오는 이번 비오레의 한국 진출과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아시아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성장 모멘텀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은 글로벌 뷰티 및 스킨케어 산업에서 트렌드와 소비자 기준을 선도하는 핵심 시장으로, 특히 선케어 시장은 세계 최대 수준의 규모와 성장성을 갖춘 분야로 평가받는다. 카오는 한국 시장에서의 성과를 발판으로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 전반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국 시장 진출과 함께 카오는 '비오레 UV'를 중심으로 한 비오레의 글로벌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글로벌 아티스트인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모델로 참여하며, 비오레 UV 제품이 판매되는 15개 이상 국가 및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 등으로 햇빛 노출을 기피하는 경향이 증가하는 가운데 '햇빛'을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닌, 자신을 빛나게 하는 '스포트라이트'로 재정의했다. 비오레는 캠페인을 통해 'SUNLIGHT IS YOUR SPOTLIGHT'라는 글로벌 메시지 아래, 전 세계 소비자들이 햇빛 아래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비오레는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 트렌드 허브인 서울 성수동에서 지난 19일 개최된 'YOUR ONE AND ONLY 비오레 글로벌 브랜드 이벤트(Bioré Global Brand Event)'를 시작으로 글로벌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주요 시장의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비오레는 '강력한 자외선 차단'과 '가볍고 산뜻한 사용감'을 동시에 구현한 비오레 UV 제품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소비자 참여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카오의 스킨케어 사업부문 대표 고바야시 에미는 “글로벌 마케팅은 비오레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핵심 동력이다"라며, 이어 “한국 시장 진출은 아시아 전반으로의 사업 확장과 글로벌 성장 전략을 추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희재 기자 hjhur@ekn.kr

줌바 퍼포먼스 챌린지… 글로벌 팬 참여 속 성료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줌바가 걸그룹 엔믹스(NMIXX)의 곡 'RICO'를 활용해 전 세계 줌바 팬들을 대상으로 '#ZumbaRICOChallenge Global Contest'의 최종 우승팀을 발표했다고 20일 전했다. '#ZumbaRICOChallenge Global Contest'는 K-POP을 매개로 전 세계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 줌바를 즐기고, 글로벌 커뮤니티 간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소셜 미디어 캠페인이다. 참가자들은 줌바와 엔믹스의 협업을 통해 론칭된 'RICO' 기반 공식 안무를 활용해 퍼포먼스 영상을 촬영한 뒤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다양한 국가의 참가자들은 K-POP 특유의 에너지와 줌바 스타일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결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줌바 팬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전 세계 50개국 이상이 참여했으며, 한국, 이탈리아, 튀니지, 브라질, 라트비아 등 총 5개국의 팀이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 줌바 심사위원단이 먼저 상위 5개 팀을 선정 후, 엔믹스의 최종 심사를 통해 튀니지의 줌바 공식 강사 이멘 투르키(Imen Turki)와 그녀의 줌바 크루가 최종 우승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우승팀은 'RICO'의 경쾌한 리듬과 에너지를 완벽하게 살린 퍼포먼스와 뛰어난 팀워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멘 투르키는 본인의 콘테스트 게시글을 통해 “줌바 커뮤니티와 함께한 이 순간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챌린지는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감정과 열정,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는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우승팀은 줌바와 엔믹스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발표됐다. 한편, 줌바는 엔믹스와의 협업을 통해 'RICO'의 음원 라이선스를 공식 확보하고, 해당 곡에 맞춘 공식 줌바 안무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은 이제 줌바 수업을 통해 'RICO' 안무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과, 국제 디자인 공모전 3관왕 석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과가 '2025 국제창의예술디자인대전'에서 학생 수상과 교수 수상을 동시에 석권하며 우수한 교육 성과를 거뒀다. 2025 국제창의예술디자인대전에서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과 이미란 학생이 우수상을, 정지연 학생이 우수상과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들 학생을 지도한 조안나 교수는 지도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교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디자인대전은 창의인성교육문화협회가 주최했다. 이미란-정지연 학생은 작품 기획부터 제작, 완성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통해 실무역량을 강화했다. 출품작들은 창의적인 발상과 완성도, 표현력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과는 수업과 연계된 프로젝트 수행과 외부 공모전 참여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제작 과정과 평가 기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도 교과과정과 연계된 실습중심수업을 통해 준비된 결과로 평가된다. 조안나 교수는 20일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통해 스스로 결과물을 완성하고 외부 평가를 받는 과정이 중요한 경험이 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공모전과 프로젝트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과는 AI-XR 기반 실감 콘텐츠 교육을 중심으로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학부 과정과 함께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운영해 고급 실무-연구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영상미디어콘텐츠과는 교육–연구–전시–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실감 콘텐츠 교육 모델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로컬뉴스]춘천시 소식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저소득 청년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월세 지원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4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이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44억 원으로, 1490명을 신규 지원할 계획이다. 소득 기준은 청년 독립가구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원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며, 재산 기준은 청년 독립가구 1억2200만 원 이하, 원가구 4억7000만 원 이하다.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청년가구와 원가구의 소득·재산 수준이 낮은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월 최대 20만 원 범위 내에서 최대 24개월 동안 월세를 지원한다. 기존 청년월세 한시지원사업 수혜자의 경우 전체 24개월 한도에서 이미 지원받은 기간을 제외한 잔여 기간만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3월 30일부터 5월 29일 오후 4시까지이며, 결과는 9월 중 발표된다. 지원금은 5월분부터 소급 지급한다. 신청은 '복지로' 누리집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춘천시 관계자는 “청년월세 지원을 통해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를 대표하는 소액 기부 캠페인 '春1000인 천원나눔 범시민 운동'이 시민과 공직자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시민 누구나 월 1,000원 이상 정기 기부로 참여할 수 있는 생활형 나눔 운동으로, '나눔의 일상화'를 목표로 복지 사각지대 지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19일 춘천시에 따르면 최근에는 춘천시 공직자들이 릴레이 참여에 나서며 나눔 분위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2월 동안 41개 부서, 250여 명의 직원이 신규 후원에 동참하면서 연간 약 517만 원의 기부금이 추가로 확보됐다. 시민 참여도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다. 지난 3·1절 건강달리기대회에서는 일부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했으며, 오는 6월 마라톤대회에도 현재까지 272명이 기부 의사를 밝히는 등 스포츠와 나눔을 결합한 참여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 지역사회의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에는 농협 춘천시지부, MG새마을금고(춘천연합), 춘천시수영연맹 등이 참여해 현재까지 약 2200만 원 규모의 후원이 모였다. 특히 '그냥드림'은 단순 지원을 넘어 위기가구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키는 안전망 역할을 하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의 중심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춘천시는 앞으로 민간 후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원 품목을 다양화하고 수혜 대상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천 원이라는 작은 나눔이 모이면 지역 사회를 바꾸는 큰 힘이 된다"며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화동2571에서 오는 21일 영국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브랜드 트라이엄프의 '2026 시즌 오프닝 데이'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트라이엄프 오너스 클럽(TOC)이 주관해 본격적인 라이딩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바이크 애호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사전 접수는 높은 관심 속에 조기에 마감됐다. 특히 행사 장소로 선정된 화동2571은 의암호를 조망할 수 있는 뛰어난 경관과 넓은 공간을 갖춘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식음시설과 야외 광장, 대형 주차장 등 다양한 인프라가 마련돼 있어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수도권과 춘천을 잇는 다양한 라이딩 코스가 형성돼 접근성이 좋은 점과, 주거지역과 일정 거리 이상 떨어져 있어 소음 등 민원 발생 가능성이 낮은 점도 선정 배경으로 작용했다. 행사 당일에는 새롭게 출시된 모델 전시를 비롯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팝업, 커스텀 콘테스트,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신청을 마친 라이더들에게는 기념 굿즈와 중식이 제공되며, 일반 시민들도 현장에서 신모델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장거리 방문객을 위한 지역 호텔과의 협력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춘천은 레저와 관광, 문화가 결합된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기반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동2571 운영사인 YN 컨소시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국 라이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즌의 시작을 함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화동2571만의 공간적 특성과 민간 기획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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