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네덜란드군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자유와 평화를 위한 국제 연대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국가보훈부가 1951년 횡성전투에서 전사한 네덜란드군 고(故) 마리누스 덴 오우덴(Marinus den Ouden) 중령을 '이달의 6·25전쟁 영웅'으로 선정하면서 올해 추모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횡성군은 15일 횡성읍 보훈공원과 우천면 우항리 네덜란드군 참전기념비 일원에서 '2026년 네덜란드군 참전기념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이 주관하고 횡성군과 육군 제36보병사단이 지원했다. 행사에서는 대한민국을 위해 머나먼 타국에서 참전한 네덜란드 장병들의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국가보훈부의 '이달의 6·25전쟁 영웅' 선정에 따라 덴 오우덴 중령의 공적을 기리는 선정패를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측에 전달하며 참전 영웅의 헌신과 희생을 다시 한번 조명했다. 추모행사는 횡성읍 보훈공원 내 '마리누스 덴 오우덴 중령 추모비'와 우천면 우항리 '네덜란드군 참전기념비'에서 진행됐다. 우천면 참전기념비는 횡성전투 당시 치열한 교전 속에서도 끝까지 진지를 사수한 덴 오우덴 중령과 네덜란드 대대 장병들의 투혼을 기리는 상징적인 장소다. 이날 행사에는 오니 얄링크 주한 네덜란드 부대사를 비롯해 횡성군 관계자와 참전용사 유족, 보훈단체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추모비 앞에서 헌화와 묵념을 이어가며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렸다. 최태영 횡성군수 권한대행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네덜란드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 지원에 나섰다. 횡성군은 오는 16일 오전 11시 송호대학교 창조관 1층에서 '2026 귀농귀촌 종합학교' 입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입교식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선발된 교육생 35명을 비롯해 횡성군 관계자와 위탁 운영기관인 송호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에 나선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교육은 16일부터 내달 7일까지 매주 주말 진행되며 총 80시간 규모의 기초·심화 과정으로 운영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농업 및 귀농 입문 이론 교육을 비롯해 현장 견학과 체험·실습, 선배 귀농인과의 토크콘서트 등 실제 정착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됐다. 횡성군은 연령과 귀농·귀촌 예정 가족 수, 토지 보유 규모, 지역 연고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도권 도시민을 우선 선발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또 수료 기준을 충족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귀농창업자금 신청 시 교육시간 80시간도 공식 인정된다. 정순길 횡성군 농정과장은 “이번 종합학교가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준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횡성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시민들이 농촌 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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