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후보 중 3개 선택… “시민 공감 성과, 내년 시정 반영"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올해 추진한 주요 시책 가운데 시민들이 가장 공감하는 우수 성과를 시민 투표로 선정한다고 2일 밝혔다. 투표는 이달 3~12일 진행되며, 시 홈페이지를 비롯해 시청·보건소·농업기술센터·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영천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차 부서 추천과 2차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10개 후보 사업 중 3개를 선택하면 된다. 후보에 오른 10개 사업은 △ 2024년 합계출산율 1.25 전국 시부 1위·경북 시부 6년 연속 1위 △영천청제비 국보 지정 △2024년 귀농인 유입 전국 시·군 1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선정 202억 원 △금호 임대형 스마트팜 건립으로 청년농 정착 기반 마련 △2025년 상반기 고용률 68.3 경북 시부 1위·전국 시부 4위 △무역사절단 성과 MOU 실적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 △영천시 아이행복센터(어울림플랫폼) 개소 △영천국민체육센터 개관 △금호둔치공원 보라유채꽃밭 조성 방문객 4만 명 돌파 방문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 투표 결과는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시민 체감형 시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PEC 주요 장면·황오동 뉴트로 거리 등 지역 소식 풍성… 전자책으로도 열람 가능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시정소식지 '아름다운 경주이야기' 2025년 겨울호(제166호)를 발행했다고 2일 밝혔다. 경주시 시정소식지는 2003년 첫 발간 이후 22년 동안 주요 시정 정보와 문화·관광 소식을 시민에게 전달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해왔다. 시는 지난해 '경주시 시정소식지 발행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2025년부터 분기별 편집위원회를 운영하며 소식지의 품질과 편집 완성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번 겨울호는 2025년을 마무리하며 지난 11월 성료된 '2025 APEC KOREA'의 주요 장면을 조명하고, 국제회의 도시로서 경주의 위상을 다각적으로 소개했다. 이와 함께 젊은 층이 즐겨 찾는 황오동 뉴트로 거리, 신라 금관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국립경주박물관 등 다채로운 지역 문화 소식도 담았다. 또한 문무대왕릉 일출 명소와 개관을 앞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을 소개해, 2026년 새해를 맞아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둘러볼 만한 장소 정보를 제공했다. '아름다운 경주이야기'는 분기별 연 4회 발행되며 경주역, 주요 관광안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는 전자책(e-book) 형태로도 손쉽게 열람 가능하다. 구독을 희망하는 시민은 경주시청 뉴미디어팀 또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부로 바꾸는 따뜻한 칠곡"… 62일간 연말 집중모금 돌입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1일 군청 전정에서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칠곡'을 슬로건으로 '희망2026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말 이웃돕기 모금 활동에 들어갔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칠곡군이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진행된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대표적인 연말 모금 행사로 매년 군민들의 폭넓은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출범식에서는 김재욱 칠곡군수의 첫 기부를 시작으로 이상승 군의회 의장 등 내빈들의 성금 전달이 이어지며 나눔 분위기를 북돋웠다. 특히 청소년가족봉사단이 아나바다 판매 수익금을 기탁해 청소년층의 자발적 참여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김재욱 군수는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더 큰 어려움에 놓인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군청과 읍·면사무소에 기부금 및 물품 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또 계좌이체, QR코드, ARS 전화 등 비대면 방식도 마련해 군민 누구나 손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 평가서 모든 항목 고득점… 위기관리·홍보·신고체계 등 전 분야 인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보건소가 대구광역시가 실시한 '2025년 대구광역시 감염병 대응 우수기관'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대구시는 9개 구·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업무 수행의 전문성과 신속성, 홍보활동 등 여러 지표를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 3곳을 선정한다. 북구보건소는 전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특히 북구보건소는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 평가 △감염병 사전예보제 운영 등 홍보·예방 활동 △법정감염병 의료기관 신고기한 준수율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감염병 대비·대응 전반에 걸친 활발한 활동을 통해 확산을 최소화하고 구민 건강을 보호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북구의 감염병 대응 역량과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체계가 입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예방 활동과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 강화를 통해 구민들이 감염병 걱정 없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정수 블루닷AI센터장 초청… “AI 에이전트 시대, 산업 전반 대전환 온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2일 포스코 국제관 그랜드볼룸에서 '제24회 포항CEO포럼'을 개최했다. 포항상공회의소와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포항지역 주요 기관장, 포항상의 회원사 대표, 지역 기업 CEO 등 약 18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포럼에서는 블루닷AI연구센터 강정수 센터장이 'AI 에이전트 시대, 경제의 주인이 바뀐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 센터장은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기술의 빠른 확산이 산업구조와 기업 경영, 노동시장을 중심으로 대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AI 에이전트의 정의와 특징, 산업별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AI 기술과 산업 생태계가 융합되는 흐름 속에서 기업은 새로운 성장 전략과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AI 기술의 진화는 지역 기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확보에 필수 요소"라며 “이번 포럼이 지역 기업들이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인사이트를 얻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iM뱅크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 파트너로서 포항CEO포럼을 통해 지역 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 위해"… 동절기 맞아 대현동 일대 봉사활동 펼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대구 북구 대현동 일대에서 동절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 부담을 덜기 위해 대구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총 15세대에 4500장의 연탄을 기부했으며, 이날 청아람봉사단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연탄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한편, 공사는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저소득 다자녀가구 아동 난방비 지원과 취약계층 대상 한파 대비 안전물품 배부 등을 통해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힘쓸 예정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연탄나눔 활동이 어려운 이웃분들께 작은 온기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