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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시민의 날' 기념식·스포츠 스타 사인회 등 열려…국내·외 교류도시 대표단도 참석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가 시 승격 30주년과 '제31회 용인 시민의 날'을 맞아 3일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2026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다 함께 즐겨용! 용인 30주년'을 주제로 3일부터 4일까지 진행됐다. 제31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스포츠 스타 사인회,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이는 사이버과학축제, 푸드페스타 등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 캐릭터 '조아용'을 비롯해 국내·외 29개 기관의 캐릭터 41개가 참여했다. 캐릭터 댄스 퍼포먼스와 랜덤 플레이 댄스, 조아용 퍼레이드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시 승격 30주년 영상과 시민들이 제작한 조아용 '숏폼 챌린지' 영상을 상영하고 시민 대표들이 시민 헌장을 낭독했다. 이상일 시장은 김주익 서예가와 '시민의 붓, 새로운 꽃을 피우다'를 쓰는 퍼포먼스에 참여했으며, 코요태와 경서, 권도연 등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미국 윌리엄슨 카운티를 비롯한 해외 6개 국가 도시·기관과 국내 교류도시 10곳의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우상혁 선수와 태권도 품새 여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정하은 선수, 이동국 용인FC 테크니컬 디렉터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상일 시장은 1996년 인구 27만명이던 용인이 30년 만에 111만명이 넘는 도시로 성장했다며, 앞으로 교통망 확충과 교육 인프라 확대, 문화예술·생활체육·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행사 둘째 날인 4일에는 캐릭터 관련 프로그램과 함께 사이버과학축제, 평생학습박람회, 청년페스티벌, 먹거리페스타, 식품산업박람회, 조아용푸드페스타 등 연계 행사가 이어졌다. 이천변전소 2030년 옥내화 착수 합의 및 전력설비 적기 구축 협력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와 한국전력공사가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전력설비 적기 건설을 위해 손을 잡았다. 기존 이천변전소는 2030년 착수를 목표로 옥내화가 추진된다. 이천시와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1일 이천시청 다올실에서 성수석 이천시장과 김재군 한국전력공사 전력계통부사장, 배병렬 경인건설본부장, 노태형 경기건설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력공사는 부발읍 무촌리 기존 이천변전소 부지에 154kV 변전설비를 추가하는 부발변전소 건설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은 기존 변전시설의 지하화 등 생활환경 개선대책을 요구했다. 이천시는 전력시설 확충과 주민 생활환경 보호를 함께 고려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 한국전력공사와 협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한국전력공사는 기존 이천변전소의 옥내화를 2030년 착수를 목표로 추진하고, 주민들은 지하화 요구를 철회하고 옥내화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이천시는 전력사업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절차에 협조한다. 한국전력공사는 기존 이천변전소 옥내화와 관내 전력설비 건설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기로 했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한 한국전력공사에 감사를 전하며, 전력시설 확충과 주민 생활환경 보호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내 근로자 가족 70여 명 참여해 재충전… 11월 4차 프로그램 예정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노사민정협의회가 지난달 30일 CGV 평택고덕점에서 관내 노동자와 가족을 위한 무료 영화관 나들이 프로그램 '수요문화관'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근로자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복지 증진 사업으로 기획됐다. 지난 3월과 6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평택지역 근로자와 가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일상의 피로를 풀고 가족 간 유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는 오는 11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도 4회차 '수요문화관'을 이어갈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과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출범한 평택시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와 사용자, 시의회 및 시민 대표, 행정기관, 고용노동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다. 협의회는 지역 노사관계 안정과 고용·노동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근로자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박관열 시장 등 위원 19명 위촉하고 복지·돌봄·주거 등 분야별 정책 발굴 착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가 모든 시민의 기본적인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복지 기반을 다지기 위한 기구를 구성했다. 시는 지난 1일 시청에서 '광주시 기본사회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정책 발굴에 돌입했다. 기본사회위원회는 박관열 광주시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8명과 위촉직 11명 등 총 19명으로 꾸려졌다. 위원회는 앞으로 광주형 기본사회 관련 핵심 과제와 중장기 종합계획을 심의하고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위원회를 구심점 삼아 복지와 돌봄, 주거, 교통, 교육 등 여러 행정 영역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 실생활에 직결되는 신규 과제를 발굴하고 정책의 실행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박관열 시장은 기본사회가 시민 누구나 든든한 일상의 토대 위에서 각자의 역량을 발휘하도록 돕는 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계 전문가의 식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체감도 높은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는 조만간 제1차 기본사회위원회를 소집해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정하고, 정례 회의와 자문 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실행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온실가스 감축·성남형 정책 제안 접수…6건 선정해 총상금 170만원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가 시민의 아이디어를 탄소중립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탄소중립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과 성남형 탄소중립 정책 아이디어'다. 건물 에너지 절감과 재생에너지 이용, 일회용품·음식물류 폐기물 감축 및 재활용·재사용,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친환경 교통 등이 대상이다. 도시숲·녹지 등 탄소흡수원 보전과 폭염 등 기후위기 대응,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관한 아이디어도 제안할 수 있다. 성남시민이면 개인 또는 4명 이하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이나 팀당 1건을 제출할 수 있다. 성남시 홈페이지 또는 홍보물의 큐알(QR)코드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sekuh@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정책 적합성, 창의성, 효과성, 실현 가능성, 지속·확산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심사한 뒤 수상 후보작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시민 검증과 최종 심사를 진행한다. 수상작 6건은 오는 11월 12일 발표한다. 총상금은 170만원으로 최우수상 1명(팀) 50만원, 우수상 2명(팀) 각 30만원, 장려상 3명(팀) 각 20만원과 성남시장상을 수여한다. 40여명 참석 '이·충·우 공감소통 릴레이'…사무실 사용·헌혈자 인센티브 등 건의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가 지난 1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여주시협의회 사무실에서 회원과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시민소통 간담회 '이·충·우 공감소통 릴레이'를 개최했다. '이·충·우 공감소통 릴레이'는 '이어가는 소통, 충전되는 공감, 우리가 함께 만드는 여주'라는 의미를 담은 현장 중심 시민소통 프로그램이다. 민선 8기부터 추진한 '찾아가는 시민소통 간담회'를 이어 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불편 사항과 지역 발전에 관한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여주시협의회 회원들은 현 협의회 사무실의 장기적 사용 방안과 우수봉사자 정기 표창, 헌혈자 인센티브 마련, 합동결혼식 사업 보조금 증액 등을 건의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여주시협의회는 2006년 설립돼 저소득층 합동결혼식 지원과 소외계층 구호품·명절 꾸러미 전달, 보양식 나눔 등 지역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취임 이후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 간담회를 지속하고 있다며,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신속히 조치하고 예산이나 시간이 필요한 사안은 연차별 계획을 세워 단계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현안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민과 공직자의 신뢰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인천시 계양구-서해구-연수구-영종구-옹진군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 및 사물주소판 확충으로 생활 편의·안전망 강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구민 편의 향상과 긴급상황 대응력 강화를 위해 관내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와 정비 작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등은 일상 편의는 물론 경찰·소방 인력의 신속한 출동을 돕는 필수 시설이다. 계양구는 관내에 설치된 주소정보시설 1만 4215건을 대상으로 망실이나 훼손 여부, 시인성, 설치 상태 등을 면밀히 전수 점검했다. 점검 결과에 맞춰 훼손된 시설물을 보수·교체 조치했다. 아울러 10년 이상 지난 노후 건물번호판을 새로 정비하고 사물주소판 설치를 늘렸다. 계양구는 이를 통해 도시 미관을 가꾸는 동시에 주소정보의 활용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계양구 관계자는 주소정보시설이 구민의 일상생활 편의뿐 아니라 응급 상황 발생 시 빠른 위치 파악을 뒷받침하는 핵심 시설이라며, 이번 일제조사를 토대로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가 구민들이 도로명주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12일부터 선착순 300팀 모집 거쳐 29일 예심 진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 서해구가 새로운 자치구 출범을 기념하고 구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오는 31일 'KBS 전국노래자랑 인천 서해구편'을 연다. 서해구는 행사를 앞두고 무대에 오를 예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해구의 출범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주민들이 재능과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기성 가수를 제외하면 서해구민을 포함해 관내 직장인과 학생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선착순 300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나 서해구청 문화관광체육과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예심은 29일 오후 1시 청라 블루노바홀에서 치러진다. 예심 심사를 통과한 15개 팀 안팎이 최종 본선 진출 자격을 얻는다. 본선 공개 녹화는 31일 오후 2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남측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현장에는 본선 진출자들의 경연과 함께 초대가수 박상철, 김혜연, 강문경, 김희재, 오로라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구재용 서해구청장은 자치구 출범을 맞아 구민들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주민이 참여해 서해구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빛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능허대 문화축제와 연계해 19개 단체 참여 및 유공자 표창 진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연수한마음공원에서 '제10회 연수구 사회복지 박람회'를 연다.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 정보를 안내하고 체험 기회를 넓히기 위한 취지다. 이번 행사는 연수구가 주최하고 연수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은택)가 주관을 맡았으며, 지역 대표 축제인 '제14회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현장에는 관내 사회복지 관련 19개 기관과 단체가 동참해 총 15개 규모의 홍보 및 체험 부스를 꾸린다. 홍보·체험 부스는 축제 기간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다채로운 체험 활동에 참여하면서 일상에 유용한 사회복지 서비스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복지 유공자들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한다. 구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복지 분야의 가치와 중요성을 지역사회 전반에 널리 알릴 방침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역 대표 축제와 함께 열리는 행사인 만큼 구민들이 여러 복지 서비스를 보다 친근하게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민 220명 참석… 지역 역사 조명하고 미래 비전 공유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 영종구(구청장 손화정)가 지난 1일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역사 교육 전문가 최태성 강사를 초청해 '2026 영종구 인문향연'을 열었다. 영종구 출범 후 처음 마련된 이번 인문향연에는 구민 2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역사의 쓸모 : 우리가 함께 만드는 영종의 첫 페이지'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선 최태성 강사는 '역사의 쓸모', '최소한의 한국사' 등을 집필한 역사 길잡이로 알려져 있다. 최 강사는 영종이 하늘길로 세계와 대한민국을 잇기 이전부터 사람과 문물이 교류하던 '바다의 문'이었다는 점을 설명했다. 아울러 고대부터 개화기, 인천공항 개항까지 이어진 역사의 흐름을 짚어내며 관람객들의 집중을 이끌어냈다. 강연 이후 구민들과 함께하는 사인회도 마련됐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영종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손 구청장은 이번 인문향연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구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통 창구가 되도록 힘쓰겠다며, 가까운 곳에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옹진군, 계절별 경관작물 단지 운영 및 농업 시험포 병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진촌지구 간척지 일대에 가을 코스모스가 만개해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넓은 간척지를 가득 채운 분홍빛과 연분홍빛 꽃잎이 가을 정취를 더하며 계절의 변화를 알리고 있다. 섬을 찾은 관광객들은 활짝 핀 대규모 코스모스 단지 사이를 거닐며 사진을 남기는 등 가을날의 휴식을 즐기고 있다. 옹진군은 지난 2008년부터 진촌지구 간척지에 튤립과 유채, 코스모스 등 계절에 맞춘 경관작물을 심고 쉼터를 마련해 휴식 공간을 제공해 왔다. 특히 가을철을 대표하는 코스모스는 백령도 간척지의 탁 트인 지형과 어우러져 해마다 주요 볼거리로 자리 잡았다. 진촌지구 간척지는 경관 명소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 환경에 알맞은 품종을 선발하기 위한 농업 연구 공간으로도 쓰인다. 현재 현장에서는 벼 생산력 검정 시험포와 콩 지역 적응 시험포가 함께 운영되며 농업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과 지역 여건에 맞춘 다채로운 경관작물을 지속적으로 가꿔 백령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휴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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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헤드쿼터 공식 개관, 10년간 경제유발효과 3조4천억 원 전망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15년에 걸쳐 추진한 하나금융그룹 투자유치 프로젝트가 하나금융타운 완성으로 이어졌다. 인천시는 10월 2일 청라국제도시에서 하나금융그룹 청라 헤드쿼터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찬대 인천시장과 김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외빈과 그룹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하나금융그룹은 2012년 금융타운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2017년 그룹 금융 IT 인프라를 집적한 통합데이터센터가 문을 열었고, 2019년에는 하나글로벌캠퍼스가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5월 그룹 헤드쿼터가 준공됐으며 9월부터 주요 관계사 임직원 이전이 본격화됐다. 청라 헤드쿼터에는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등 10개 관계사 임직원 약 2200명이 순차적으로 이전하고 있다. 기존 통합데이터센터 상주 인력을 포함하면 하나금융타운 근무 인력은 금융·IT 전문인력 약 4000명에 이른다. 하나금융그룹은 본사 이전에 따른 향후 10년간 직·간접 경제유발효과를 약 3조4000억원, 협력기업 유입 등을 포함한 직·간접 고용효과를 약 1만500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역 기업 지원도 추진한다. 인천지역 혁신기업 육성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유니콘 펀드'를 조성하고 운용사 자금 매칭 등을 통해 최대 4000억원 규모의 투자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술 기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500억원 규모의 보증지원도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하나금융그룹 이전을 계기로 디지털 자산과 핀테크·블록체인·데이터 등 디지털 금융 관련 기업과 해외 금융기관, 외국계 기업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박찬대 시장은 15년간 추진한 투자유치가 하나금융타운 완성으로 이어졌다며 금융과 데이터, AI를 연계한 산업이 청라에서 성장하고 그 성과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도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운영위원장협의회 대표단,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대표 면담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박종혁 인천시의회 의장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만나 지방의회의 실질적 독립과 자치권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의 연내 제정을 건의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0대 전반기 사무총장인 박 의장은 지난 1일 남종섭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신민호 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김현민 사무총장, 최종현 경기도의회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TF 단장 등과 함께 국회에서 김 대표를 면담했다. 이들은 지방의회의 조직권과 예산편성권, 감사권을 비롯해 정책지원관 정수 확대 등을 담은 지방의회법의 연내 제정과 제도적 기반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박종혁 의장은 지방의회가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집행부를 견제하는 지방자치의 한 축이지만 인사권 독립에도 불구하고 의정활동을 뒷받침할 조직과 예산 운영 권한은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어 지방의회법 제정은 단순한 권한 확대가 아니라 지방의회가 본연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 여건을 갖추는 것이라며, 실질적인 독립성 확보를 위해 독자적인 법률 기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종혁 의장은 인천시의회도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과 제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방의회법 제정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대표는 지역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올해 안에 지방의회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민·학생 눈높이서 주민직선 5기 공약실천계획 검토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시민과 학생이 참여하는 주민배심원단을 구성해 주민직선 5기 교육감 공약실천계획 점검에 나섰다. 인천시교육청은 1일 영상회의실에서 '2026년 인천시교육청 교육감 공약이행평가단 주민배심원' 50명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주민배심원은 인천 시민과 중·고등학교 재학생 가운데 성별과 연령, 지역을 고려해 무작위로 선발했다. 올해는 학생 10명도 주민배심원으로 참여해 학생의 시각에서 공약실천계획을 살펴본다. 주민배심원단은 이날 1차 회의를 시작으로 15일 2차 회의, 29일 3차 회의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주민직선 5기 교육감 공약실천계획을 점검한다. 회의에서는 공약 담당 부서의 사업 설명과 주민배심원의 질의응답, 분임별 토의 등을 진행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논의 결과와 권고안을 토대로 공약실천계획을 수정·보완한 뒤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주민직선 4기 임기 동안 공약이행률 99.1%를 기록했으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6 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을 수상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시민과 학생의 눈높이에서 실천계획을 살펴보고 의견을 듣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주민배심원단의 의견을 반영해 계획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10월 한 달간 구직·재직자 대상 제안 접수… 우수 의견은 시정 과제 반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시민들이 일자리 현장에서 직접 겪는 애로사항과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대대적인 아이디어 수렴에 들어갔다. 인천시는 민선 9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수립에 맞춰 10월 한 달 동안 '내가 만드는 인천 일자리사업' 시민제안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기존 행정 주도의 하향식 기획에서 탈피해, 구직자와 재직자가 현장에서 느끼는 현실적인 해법을 실제 시정 과제로 연계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인천시 일자리 정책 전반을 포함한다. 취업·채용 정보 접근성 개선, 청년·중장년·여성 맞춤형 지원, 재직자의 고용유지 및 전직 지원, 제조업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AI·디지털 전환 대응 등 시민이 필요로 하는 아이디어라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인천 일자리 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PC나 모바일 웹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처에 접속해 구체적인 현장 불편 사항과 개선 방안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인천시는 접수된 제안을 대상으로 정책 필요성, 실현 가능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 제안 5건을 선정한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며,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음료 쿠폰도 제공한다. 검증을 거친 실효성 높은 아이디어는 향후 신규 사업으로 적극 추진된다. 김준성 인천시 경제국장은 현장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의 가장 확실한 출발점이라며, 시민이 직접 체감하는 인천형 일자리 정책을 함께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시철도 역세권 16개교 대상 지원…학교 찾아 이용방법 교육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첫 도시철도 이용을 돕기 위해 인천도시철도 역세권 16개 초등학교 학생 1368명에게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인천교통공사는 2일 어린이들의 올바른 대중교통 이용문화 형성을 위한 '내 생애 첫 교통카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중교통 운임을 처음 지불하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에게 캐릭터 선불 교통카드와 목걸이형 카드케이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인천도시철도 역세권 주변 16개 초등학교 1학년 학생 1368명이다. 공사는 교통카드 지원과 함께 대상 학교 중 한 곳을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교통카드와 카드케이스를 전달했다. 어린이들이 도시철도를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춘 이용방법도 교육했다. 공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첫 교통카드를 직접 사용하면서 대중교통에 친숙해지고 스스로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습관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첫 교통카드를 제공하는 것과 함께 올바른 대중교통 이용문화를 알려주는 데 이번 사업의 의미가 있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10일 시민의 날 현장서 캠페인…손글씨·사진·인터뷰 기록해 매거진·단행본 등에 수록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시장 박찬대)가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듣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인천시는 오는 10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열리는 '제62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 현장에서 '100일의 변화, 시민의 기대'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출범 이후 100일 동안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낀 변화를 돌아보고 향후 시정에 바라는 희망 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 100명은 지금 체감하는 변화와 앞으로 바라는 지역의 모습을 손글씨로 작성하고 현장 인터뷰에 참여하게 된다. 소통 공간에서는 캐리커처와 페이스페인팅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되며, 참여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표정과 모습은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된다. 현장에서 수집된 손글씨와 인터뷰, 사진 자료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다. 시는 해당 기록을 시정 종합매거진 '굿모닝인천' 11월호와 별도 단행본에 담는 한편, 시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할 방침이다. 연말에는 지하철 역사 내 전시도 함께 추진한다.장형우 시 콘텐츠담당관은 민선 9기 100일을 계기로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변화와 바람을 가까이서 듣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진솔한 생각을 모아 '인천, 내일 더 행복합니다'라는 메시지를 함께 전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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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학온역이 신안산선에 이어 월곶판교선 열차까지 정차하는 환승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광명시는 월곶판교선 열차의 학온역 정차를 국가철도공단에 건의한 결과, 정차가 가능하다는 공식 답변을 받았다. 국가철도공단은 9월10일 광명시 건의에 대해 학온역 정차 추진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회신했다. 다만 정차에 필요한 비용은 '원인자 부담' 조건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월곶판교선과 신안산선 관련기관들과 협력해 재정 부담 방안 등을 검토하고,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월곶판교선 열차의 학온역 정차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학온역에 두 노선 열차가 모두 정차하면 신안산선을 이용해 서울-여의도 방면으로, 월곶판교선을 이용해 안양-판교 방면으로 이동할 수 있어 광명-시흥시민과 학온역이 들어서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근로자의 광역교통 편의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학온역은 광명시흥테크노밸리를 개발하는 부지에 신설 중인 역이다.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 두 노선이 지나지만 신안산선 열차는 정차하는 반면, 월곶판교선 열차는 정차하지 않는 계획이라 노선 간 환승은 할 수 없는 구조다. 경기도 시흥-안산에서 광명을 거쳐 서울시 여의도로 이어지는 복선전철인 신안산선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도 시흥 월곶에서 성남 판교를 잇는 복선전철인 '월곶판교선'은 오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국가 재정사업 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당초 학온역은 신안산선 열차 정차를 전제로 계획됐다. 두 노선은 사업 방식과 열차 운행 조건 등이 달라 열차 길이와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 철도 신호시스템 등 시설·운영 방식에도 차이가 있어 월곶판교선 열차는 학온역을 무정차 통과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광명시는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과 함께 월곶판교선 열차의 학온역 정차를 지속 건의해 왔다. 국토교통부 장-차관 면담을 진행하고, 국가철도공단에 공문을 보내는 등 여러 차례 열차 정차 필요성을 전달했고, 그 결과 9월10일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비용 원인자 부담 시 추진 가능'이란 공식 답변을 받았다. 광명시는 학온역에 두 노선 열차가 모두 정차하려면 기술-제도적 과제를 해결하고 이에 필요한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만큼, 국가 재정 지원 요청 등 비용 부담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검토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5일 “학온역이 서울과 판교를 잇는 광역교통 거점으로 자리 잡으면 시민 이동 편의는 물론 광명시흥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광명시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사람과 기업이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교통환경을 갖춰 광명시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지난 1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53주년 부천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 6명에게 '제3회 부천시 시민대상'을 수여했다. 부천시 시민대상은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헌신하며 시정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해 공로를 기리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사회봉사 부문 김태웅 전 부천시 자율방재단장 △산업경제 부문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의장 △체육진흥 부문 방승훈 부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수영감독 △환경 부문 신미자 ㈜지엔그린 대표이사 △교육학술 부문 김영찬 부천고등학교 교장 △지역사회발전 부문 엄정태 삼일공업사 대표 등 6명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상식에서 “각자 자리에서 오랜 시간 부천을 위해 헌신해 온 수상자께 감사와 축하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는 시민의 값진 노력이 널리 알려지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주요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정책실명제'를 운영하며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행정 투명성 강화에 나선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 사업 내용, 참여자 등을 공개해 정책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시흥시는 총 348건 사업을 정책실명제로 관리해 왔다. 올해도 9월부터 부서별 중점 대상 사업을 집중적으로 접수하고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까지 선정 사업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이를 통해 시민이 주요 정책 추진 과정을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정책에 대한 신뢰도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 알권리를 보장하고 시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국민신청실명제'도 연중 상시 운영한다. 국민신청실명제는 시민이 직접 공개를 신청할 수 있는 제도로, 시흥시민은 물론 시흥시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정책실명제 공개를 희망하는 정책이나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된 사업은 심의 절차를 거쳐 공개 대상 여부가 결정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시흥시 누리집의 '열린행정→ 정책실명제→ 정책실명제 안내'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덕환 기획조정실장은 5일 “정책실명제와 국민신청실명제는 시민 알권리를 보장하고 행정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주요 제도"라며 “앞으로도 정책 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 참여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안산페스타 2026 통합축제 추진 상황 보고회'를 지난 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고 축제별 준비 상황과 안전-교통 대책 등을 점검했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화랑유원지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릴 '안산페스타 2026'은 문화-예술-체육-먹거리-평생학습 등 다양한 분야 축제와 행사를 하나로 연결한 안산의 가을 통합축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안산페스타는 김홍도축제를 비롯해 △안산음식문화제 △평생학습한마당 △장애인복지박람회 △도시농업어울림한마당 △안산시장배 단원 김홍도 씨름대회 △주민자치 위드(with) 마을공동체 박람회 등 7개 축제-행사가 함께 열린다. 특히 올해는 각 축제 특색을 유지하면서 7개 축제-행사를 하나의 이동 경로로 즐길 수 있도록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관람객이 한 축제에서 다른 축제로 편리하게 이동하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에는 김홍도미술관, 경기도미술관, 안산산업역사박물관 특별기획전시도 함께 열려 시민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과 방문객이 축제장을 넘어 안산의 다양한 문화예술 자원을 함께 경험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보고회에서 “각 축제 특색을 살리면서도 서로 자연스럽게 연결해 시민이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계부서와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앞으로 축제별 세부 프로그램과 운영계획을 구체화하고 현장 점검을 이어가며 시민과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10월6일부터 12월31일까지 '착한가격업소 안양사랑페이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 착한가격업소는 물가가 상승하는 상황에서도 원가절감 등 경영 효율화를 통해 안양시 평균 가격 이하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 중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안양시가 지정한 업소다. 안양시가 지정한 착한가격업소 중 안양사랑페이(카드형) 가맹점에서 행사가 열리는 동안 안양사랑페이(카드형)를 사용하는 이용자에 대해 5% 캐시백을 제공한다. 다만 캐시백 혜택은 본인 충전금에 한해 적용되며, 인센티브나 정책수당 등은 제외된다. 캐시백은 1인당 최대 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예산이 소진되면 종료되며, 캐시백 포인트의 유효기간은 내년 3월31일까지로 유효기간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캐시백 대상 업소는 69곳으로 세부 사항은 안양시 누리집 내 새소식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2일 천주교 수원교구청에서 천주교 수원교구와 '2027 세계청년대회 수원교구대회'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천주교 수원교구 관할 구역인 안양시 등 19개 시-군,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이 함께 뜻을 모아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이용훈(마티아) 주교를 비롯해 경기도 19개 시-군 단체장, 경기도교육감,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주한 교황대사인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도 참석해 오찬을 주재하며 각 지방정부 적극 협조에 감사를 전했다.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현장 안전관리, 교통편의 제공, 문화관광 프로그램 연계 등 종합 행정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수리산 성지와 함께 안양예술공원, 안양천, 평촌중앙공원, 안양1번가, 평촌1번가 문화의거리, 전통시장 등 지역 명소를 연계해 해외 청년에게 안양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세계청년대회는 1995년 필리핀 마닐라 대회 이후 32년 만에 아시아에서 열리며 비가톨릭 국가이자 분단국가에선 처음으로 개최된다. 내년 7월29일부터 8월8일까지 열리며, 7월29일부터 8월2일까지 전국 15개 교구에서 교구 대회가 진행된 뒤 8월3일부터 8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본대회가 펼쳐진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6년 고양가을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일산호수공원은 연휴를 맞이해 가을을 만끽하는 나들이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고양가을꽃축제는 4일 기준 누적 방문객 수 6만4100명을 동원하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오는 11일까지 고양가을꽃축제는 열리며 고양시 마스코트 고양고양이 조형물을 중심으로 국화, 코스모스, 댑싸리 등 다채로운 가을꽃을 선보인다. 꽃으로 가득한 정원뿐 아니라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돼 고양가을꽃축제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는 11일까지 열릴 2026년 고양가을꽃축제에는 관람객이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관람객은 다양한 포토존을 배경으로 꽃과 함께 사진을 찍고 수상꽃자전거를 타며 호수에서 정원 경관을 바라보는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압화 꽃 낚시 체험 '플라워 강태공'에 참여하며 꽃을 낚는 색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내년 예정된 30주년 기념 2027년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축하하고 응원 메시지를 남기며 2027고양국제꽃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김포아트빌리지 일원에서 '2026년 제19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를 개최한다. '세계로 열린 김포, 평화로 잇는 우리'를 부제로 열릴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 주민이 다채로운 세계문화를 즐기며 서로를 이해하고, 전쟁 및 기후위기로 인한 네팔 대홍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세계 각지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와 연대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각국의 개성 있는 전통의상과 공예, 흥겨운 놀이를 만나는 세계문화 체험과 이국적인 맛을 즐기는 세계음식 체험, 아기자기한 플리마켓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체험 부스를 돌며 스탬프 4개를 모으면 음식 쿠폰 2장을 받아 6개국의 특색 있는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음식 체험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재료가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체험이 끝난 뒤에도 오후 6시까지 아기자기한 수공예품과 다채로운 공방을 만나는 플리마켓,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푸드트럭을 이용하며 축제 즐거움을 이어갈 수 있다. 메인 무대에선 오후 2시 마음소리 예술단의 창작극 마당극 오페라를 시작으로, 2시30분 브릿지이음 공연팀, 3시30분 MZ 트롯가수 김명지, 3시45분 내외국인 어린이 위더스합창단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흥겨운 공연과 맑은 하모니가 어우러져 국적과 세대를 넘어 함께 즐기는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후 4시에는 대한민국 대표 디바 인순이의 열정적인 공연과 기념식이 이어지고, 16개국 국가별 국기 입장과 외국인주민 정착지원 유공자 표창 등으로 화합과 평화의 의미를 나눈다. 오후 5시부터 펼쳐지는 수원대 챔버의 '파크 콘서트'는 가을 정취 속 아름다운 선율로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세계인에게 위로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실종아동 예방 지문 사전등록과 어린이 소방관 체험 및 진로상담 등 유관기관별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네팔 홍수 피해 성금 모금 부스에선 지구촌 이웃의 일상 회복을 응원하는 따뜻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 아울러 방문 관람객을 위한 김포금쌀(500g) 증정 이벤트도 마련된다. 누리소통망(SNS) 행사 홍보 게시물을 본부석에서 인증한 관람객에게는 홍보용 김포금쌀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김포시가족센터가 주관하며, 우천 시 일부 프로그램이 변경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존리 대표를 초청해 청년의 경제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경제 특강을 열고 '청년 경제독립 아카데미' 첫 수업을 지난 1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시작했다. 이번 특강은 청년이 경제생활을 보다 더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소득과 자산을 바라보는 기본적인 관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존리의 부자학교를 운영 중인 존리 대표는 '존 리의 부자되기 습관' 등 다수의 금융 서적을 집필한 금융 전문가다. 이날 존리 대표는 돈을 바라보는 관점과 자산 형성 필요성을 중심으로 강연했다. 이어 투자의 기본 원칙과 장기적인 자산 관리 방법을 설명하며 청년이 자신의 경제생활을 점검하고 향후 자산 관리 방향을 고민할 수 있도록 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청년은 “돈을 단순히 많이 벌고 모으는 것만 생각했는데, 돈을 바라보는 관점부터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돈을 관리하고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사회초년생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 경제독립 아카데미'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첫 수업에서는 참여자가 현재 자신의 경제생활을 진단하고 소득과 지출, 금융생활 등 개인별 경제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카데미는 오는 29일까지 총 5차시로 운영된다. 교육은 △8일 소득-지출 관리 △15일 자산 역량 성장 △22일 경제 보드게임을 활용한 투자 연습 △29일 경제 로드맵 설계 등 실생활과 연계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세부 사항은 청년담당관 청년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윤희 청년담당관은 5일 “사회초년생 시기는 소득과 지출을 관리하고 자산 형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청년이 자신의 경제생활 전반을 이해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경제-금융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양주관아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26년 양주시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공공도서관을 비롯해 사립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지역서점, 출판사 등이 참여해 시민이 책과 독서문화를 친근하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후 1시부터 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북크닉을 시작으로 팝콘 나눔과 책 나눔, 포토카드 증정 등 이벤트가 펼쳐진다. 오후 2시에는 사립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그림책 뮤지컬과 음악 공연을 비롯해 독서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홍승주 양주시립도서관장은 5일 “책 읽기 좋은 가을날 아름다운 양주관아지에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시민의 마음이 풍성해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2026 양주시 북페스티벌 관련 세부 사항은 양주시도서관 누리집(libyj.go.kr)을 참고하거나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율곡수목원에서 방문객이 가을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율곡힐링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율곡수목원의 아름다운 가을 경관과 산림자원을 활용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산림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이 편안하게 찾고 즐길 수 있는 산림휴양 공간으로서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율곡힐링캠프에선 산림치유 지도사와 생태교육 강사 지도로 '싱잉볼 명상-치유', '나무공예 체험', '천연 미스트 만들기', '구절초 열쇠고리-장식핀-그립톡 만들기' 등 4종의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행사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율곡수목원 생태학습장에서 현장 신청하면 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파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이 가을철 율곡수목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기고, 가족-친구와 함께 산림 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해오 산림정원과장은 5일 “율곡수목원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산림 속에서 치유와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해킹은 금융사가 당했는데”...2차 피해 막는 계정 보안법 [뚫려버린 금융망]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해킹 공격이 주요 시중은행을 비롯해 저축은행과 캐피탈까지 잇달아 발생하면서 금융소비자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금융회사의 보안망을 소비자가 직접 막을 수는 없지만 개인정보 유출 이후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 계정 보안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5일 금융권 및 보안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회사 해킹 사고가 잇따르면서 유출된 개인정보를 활용한 계정 공격과 피싱·스미싱 등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사고는 은행의 핵심 거래망이 아닌 대출모집인 서비스나 직원용 업무지원 시스템 등 주변 시스템을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개인이 직접 공격을 막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다만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계정 공격이나 2차 범죄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대응은 가능하다. 보안업계가 가장 먼저 강조하는 것은 사이트마다 다른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것이다. 해킹 사고 이후 가장 우려되는 공격 중 하나가 '크리덴셜 스터핑'이다. 한 사이트에서 확보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다른 사이트에 자동으로 대입해 로그인을 시도하는 방식이다. 여러 사이트에서 같은 비밀번호를 사용하면 피해가 연쇄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았다면 해당 사이트뿐 아니라 같은 비밀번호를 사용했던 다른 사이트까지 찾아 변경해야 한다. 이메일 계정도 별도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이메일은 비밀번호 재설정이나 본인확인 수단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아 탈취될 경우 다른 서비스까지 공격받을 수 있다. 다중인증(MFA)도 설정해야 한다.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더라도 추가 인증을 거치도록 하면 무단 접근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생체인증이나 인증 앱, 일회용 비밀번호(OTP)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본인이 로그인을 시도하지 않았는데 인증번호나 승인 요청이 반복해서 온다면 승인하지 말고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한다. 개인정보 유출 직후에는 이를 악용한 피싱과 스미싱도 주의해야 한다. 공격자는 '개인정보 유출 확인', '피해 보상 신청', '계정 보호' 등을 내세워 악성 링크 클릭을 유도할 수 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는 누르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금융회사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문자 속 링크 대신 공식 앱을 직접 실행하거나 금융회사 주소를 직접 입력하는 방식이 좋다. 계정 접속 기록도 확인해야 한다. 낯선 지역이나 기기에서 로그인한 흔적이 발견되면 모든 기기에서 로그아웃한 뒤 비밀번호를 다시 설정하는 것이 좋다. 계정 복구용 전화번호나 보조 이메일이 임의로 변경됐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공용 PC에서는 자동 로그인과 비밀번호 저장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이용 후 반드시 로그아웃해야 한다. 스마트폰과 PC의 운영체제와 보안 프로그램도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다만 개인의 보안수칙만으로 금융권 해킹 피해를 모두 막을 수는 없다. 이번 사고처럼 공격자가 금융회사의 내부 업무지원 시스템이나 외부 노출 서비스를 파고들 경우 고객이 공격 사실을 알아채기 어렵기 때문이다. 보안업계는 기업 역시 고객용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뿐 아니라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내부 관리자 시스템, 외부 업체와 연결된 업무망까지 보안 점검 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지적한다. 비정상적인 반복 접속이나 대량 정보조회 등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고객정보도 필요 이상으로 보관하지 않는 관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업계는 AI를 활용한 공격이 여러 금융업권으로 확산하는 만큼 금융소비자도 비밀번호 분리와 다중인증 설정, 의심스러운 문자 차단 등 기본적인 보안수칙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뇌 비밀’ 밝히는 광유전학 개척한 3인이 받았다

빛으로 생체 조직의 세포들을 조절하는 광유전학(光遺傳學 optogenetics) 분야를 개척한 독일과 미국 과학자들이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칼 다이서로스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페터 헤게만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 교수, 게오르크 나겔 독일 뷔르츠부르크대 교수 등 3인을 2026년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1971년생인 다이서로스 교수는 미국 출신, 1954년생인 헤게만 교수와 1953년생인 나겔 교수는 독일 출신이다. 이 중에서 다이서로스 교수는 2025년 3월, 의과학 분야 국내 최고의 권위상인 아산의학상(기초부분)을 수상해 당시 25만 달러(3억원)의 상금을 받기도 했다. 위원회는 '광개폐성 이온 채널(light-gated ion channels)과 광유전학(optogenetics)에 관한 발견'의 공로를 인정해 이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와 국내 의학계,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광유전학 기법 덕택에 살아 있는 뇌 속에서 신경세포가 기억·감정·행동을 어떻게 형성하는지 밝혀낼 수 있게 됐다. 헤게만과 나겔은 단세포 조류(藻類 algae)에서 채널로돕신(channelrhodopsin)이라는 놀라운 단백질을 발견했으며, 다이서로스는 이 단백질을 빛으로 신경세포를 제어하는 스위치로 변환시켰다. 위원회는 올해 수상자들이 신경과학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 방법은 전 세계 실험실에서 뇌의 비밀을 밝히는 데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뇌가 어떻게 감정, 행동, 신체 기능을 조절하는지는 오랫동안 수수께끼였고 20세기에 들어와서 뇌의 어느 부위가 어떤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가 이뤄지기 시작했으나 인과관계 입증이 불가능했다며 “이제 이 모든 것들이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유전학 덕택에 '뇌 지도'를 작성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총 상금은 1200만 스웨덴 크로나(16억 1000만원)이며, 상금 지분은 공동수상자들에게 3분의 1씩 균등 분배되는 것으로 발표됐다. 공동수상자 1인당 400만 크로나(5억3600만원)다. 올해 노벨상은 이날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6일 물리학상, 7일 화학상, 8일 문학상, 9일 평화상을 거쳐 12일 경제학상까지 모두 6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발표된다. 광유전학은 빛에 반응하는 미생물 단백질을 특정 신경세포에 발현시킨 뒤 빛을 비춰 그 세포의 활동을 활성화하거나 억제하는 방법이다. 이 기술의 중요성은 신경활동과 행동의 상관관계를 관찰하는 데서 나아가 특정 회로의 기능을 직접 시험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미생물이 빛에 반응하는 원리를 밝힌 기초연구가 출발점이었고, 연구진은 이를 신경세포에 적용해 살아 있는 동물의 특정 회로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도구로 발전시켰다. 어떤 신경세포를 작동시켰을 때 특정 행동이 나타나는지, 그 활동을 억제하면 행동이 달라지는지를 확인하면서 신경회로와 기능의 인과관계를 검증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기억과 감정, 보상, 운동 등 복잡한 뇌 기능을 연구하는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현재 광유전학은 뇌 기능과 질환의 신경회로 기전을 밝히는 핵심 연구도구로 활용되고 있으며, 한편 망막색소변성 환자의 남아 있는 망막 신경세포에 빛 감지 능력을 부여하는 치료 연구가 진행돼, 일부 시각 기능의 회복이 보고된 바 있다. 앞으로는 질환과 관련된 신경회로를 더욱 정밀하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을 개발하는 연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칼 다이서로스 교수와 페터 헤게만 교수, 게오르크 나겔 교수가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세 연구자는 빛을 이용해 특정 신경세포의 활동을 선택적으로 조절하는 광유전학의 토대를 마련하고 이를 신경과학의 핵심 연구기술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 칼 다이서로스 교수는 2025년 3월 18일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선정하는 제18회 아산의학상 기초의학부문을 수상, 미화 25만 달러를 받았다. 광유전학이란 유전공학과 광학 기술을 결합해 살아있는 동물 모델에서 특정 뇌세포 혹은 뇌 회로의 기능을 빛을 이용해 제어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다. 즉 빛에 반응하는 이온채널과 같은 광감응성 단백질을 유전공학적 방법으로 특정 뇌세포에 발현시키면, 특정 파장의 빛을 조사해 해당 신경세포군 혹은 뇌 회로의 활성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다. 광유전학 기술은 기존 전기 자극에 비해 특정 종류의 신경세포를 선택적으로 조절할 수 있고, 시간적으로도 매우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 결과 특정 신경 회로의 활성 패턴과 동물의 행동 간 인과 관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실험이 가능해졌다. 의학자들은 이 혁신 기술을 이용해 실험동물에서 특정 뇌 회로의 기능을 세포·분자 수준에서 이해할 뿐 아니라, 개발 중인 신약이 뇌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가설을 시험할 수 있게 되었다. 광유전학 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하며 신경과학 분야에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 특히 파킨슨병, 간질, 수면장애 등 다양한 신경계 질환의 발생 기전을 연구하고 새로운 치료 표적과 신약 후보를 검증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향후 이 기술은 특정 뇌세포와 신경 회로가 뇌 기능과 뇌 질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히는 연구에 더욱 활발하게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노벨 생리의학상이 빛으로 신경세포를 켜고 끄는 기술에 돌아갔다. 실험실의 연구 도구로 출발한 광유전학은 파장과 전달 방식이 달라지면서 말기 실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단계에 들어왔고, 신경세포를 넘어 신경교세포까지 조절 대상을 넓히는 연구도 이어지고 있다. 광유전학은 빛을 이용해 특정 세포의 기능을 선택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함으로써 생명현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연구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신경과학 분야에서 시작된 광유전학은 이제 다양한 장기와 질환의 치료 가능성을 탐색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 기술의 출발은 조류의 단백질이었다. 헤게만과 나겔은 빛이 닿으면 이온이 통과하는 채널로돕신을 찾았다. 이 단백질을 어떤 세포에 넣어도 그 세포가 빛에 반응한다는 점이 핵심이었다. 다이서로스는 이 유전자를 쥐의 신경세포에 넣어 청색광으로 신경 신호를 유발했고, 이어 살아 있는 생쥐 뇌에서도 특정 회로만 조작하는 데 성공했다. 전기 자극은 주변 세포까지 함께 건드리지만, 광유전학은 유전자를 넣은 세포만 빛으로 조절한다. 기억, 공포, 운동, 보상처럼 서로 얽힌 회로 가운데 어느 세포가 원인인지 가려내는 실험이 가능해진 배경이다. 이 기술이 곧 환자 치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초기 채널로돕신은 파란빛에 반응했는데, 파란빛은 조직 깊숙이 도달하기 어렵고 강한 빛은 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었다. 실험동물에서는 광섬유를 삽입해 이 한계를 넘겼지만 사람 뇌에는 같은 방식을 쓰기 어려웠다. 미생물 유래 단백질을 바이러스 벡터로 전달해야 하는 만큼 면역반응과 발현 위치, 장기 안전성도 과제로 남았다. 최근의 변화는 단백질과 빛의 파장을 임상 조건에 맞게 다시 설계한 데서 나왔다. 연구자들은 흡수 파장을 590나노미터 안팎의 호박색·적색으로 옮긴 채널로돕신을 만들었고, 일부는 일상적인 실내광에도 반응하도록 감도를 높였다. 첫 적용 장기도 빛이 도달하기 쉬운 눈으로 좁혀졌다. 광수용체가 사라진 망막에서 남아 있는 신경세포에 빛 감지 단백질을 넣어, 원인 유전자와 무관하게 시각 신호를 다시 만들려는 전략이다. 나노스코프 테라퓨틱스는 2026년 9월 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광유전 유전자치료제 모젠리(손피레티진 이스테파보벡, MCO-010)의 생물학적제제 허가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심사 목표일은 2027년 상반기다. 현재 허가된 럭스터나(보레티진 네파보벡)가 양쪽 RPE65 변이가 확인된 환자에게 정상 유전자를 보충하는 치료라면, 모젠리는 광수용체가 소실된 뒤 남은 양극성세포에 빛 감지 단백질을 넣는다. 허가될 경우 원인 유전자와 무관하게 중증 시력 손실 망막색소변성 환자에게 쓸 수 있는 첫 치료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아직 허가가 난 것은 아니다. 유전성 망막질환만 해도 원인 유전자가 수십 개라, 유전자마다 치료제를 만들면 대다수 환자는 개발 대상 밖에 남는다. 광유전 치료는 이미 죽은 광수용체를 우회해 남은 세포에 빛 센서를 심는 방식이어서, 변이 종류와 관계없이 말기 실명에 적용할 여지가 있다. 뇌, 심장, 청각으로의 직접 적용은 아직 치료 임상 이전이다. 학계는 당분간 상당수 뇌 질환에서 광유전학이 환자 몸에 직접 들어가기보다, 어느 회로가 증상 원인인지 확정한 뒤 약물이나 신경조절 치료를 설계하는 도구로 쓰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기술이 성숙해 신경교세포까지 조절 범위에 들어가면 다발성경화증이나 신경 손상처럼 수초와 신경-교세포 상호작용이 핵심인 질환으로 표적이 넓어질 수 있다. 광유전학이 임상에 적용되면 세포 종류를 지정해 회로만 조절하고, 빛으로 자극의 시점과 범위를 제어하는 치료가 가능해진다. 광유전학으로 확인한 회로 지식은 기존 약물과 뇌심부자극, 재활의 표적을 더 정밀하게 만드는 경로가 될 수 있다. 빛으로 신경세포를 켜고 끄는 도구가 뇌 작동 원리를 밝히는 표준 방법이 됐다. 그 원리가 말기 실명처럼 기존 선택이 없던 환자에게 기능 회복의 단서를 주기 시작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환자 몸으로의 확장은 눈에서 안전성과 지속성이 확인된 뒤에야 다른 장기로 넓어질 과제이나, 이번 수상으로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조절 대상을 신경세포 너머 신경교세포로 넓히면, 보조 역할로만 여겨온 세포가 실제로 무엇을 결정하는지도 같은 방식으로 물을 수 있다. 채널로돕신이 어떤 세포에 넣어도 작동한다는 성질은, 광유전학의 표적이 신경세포에 머물 이유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형수진 교수가 2023년 10월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셀룰러 뉴로사이언스'에 제1저자 겸 교신저자로 발표한 종설은 이 원리를 신경교세포로 밀어붙인 연구들을 정리했다. 성상교세포, 미세아교세포, 희소돌기아교세포, 슈반세포에 채널로돕신-2를 넣고 빛으로 켜본 결과들이다. 성상교세포는 빛 자극 뒤 세포 안 칼슘이 늘고 글루탐산 같은 신호 물질을 내보내 시냅스 전달과 가소성을 바꿨고, 희소돌기아교세포의 탈분극은 백색질의 축삭 전도와 해마의 장기강화를 끌어올렸다. 말초의 슈반세포는 빛 자극만으로 증식과 분화, 수초 형성이 진행됐다. 연구진은 앞선 2020년 연구에서 신경세포 대신 슈반세포를 직접 자극했을 때 말초의 수초화가 오히려 더 빠르고 성숙하게 진행된다는 결과를 보고하기도 했다. 한 세기 가까이 신경세포의 보조 세포로 취급돼온 교세포가 실은 신경 기능을 능동적으로 바꾸는 주체임을, 빛으로 켜고 꺼보는 방식으로 확인한 셈이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4만건 털린 곳, 89건 그친 곳”...피해 규모 가른 ‘보안 격차’ [뚫려버린 금융망]

금융권을 겨냥한 인공지능(AI) 활용 해킹 공격이 시중은행을 넘어 저축은행과 캐피탈,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까지 확산하고 있다. 같은 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회사별 피해 규모가 크게 엇갈리면서 평소 보안 시스템을 어떻게 관리했는지가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5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과 예가람·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 7곳에 이어 온투업체 PFCT와 모우다도 해킹 사실을 알렸다. 이번 공격은 인터넷뱅킹 등 핵심 거래망보다는 상대적으로 관리가 덜 이뤄진 업무지원 시스템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신한은행은 대출모집인 서비스, KB국민은행은 직원용 모바일 업무지원 시스템, 하나은행은 영업지원시스템에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피해 규모는 회사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신한은행에서는 2만5727건의 정보가 유출됐지만 KB국민은행은 119명, 하나은행은 89명 수준이었다. 저축은행에서도 예가람저축은행은 4만여건의 정보가 유출된 반면 웰컴저축은행은 약 2200건으로 집계됐다. 증권·보험·카드업권에서도 공격 시도가 있었지만 현재까지 정보 유출 피해 신고는 없는 상태다. 금융당국과 보안업계에서는 이처럼 피해 규모가 달라진 배경으로 금융회사별 보안 관리 수준의 차이를 꼽고 있다. 다중인증 적용 여부와 외부에 공개된 시스템에 대한 관리, 직원별 접근권한 설정 등이 실제 피해 확산 여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공격자의 인터넷주소(IP)도 사고 간 연관성을 판단할 수 있는 단서로 떠올랐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일부 시중은행에서 동일 공격자의 IP가 발견됐지만 저축은행과 캐피탈사에서 확인된 IP는 서로 다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전반적인 공격 방식은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금융권을 상대로 한 유사 공격이 반복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유출된 정보의 성격도 회사별로 차이가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정보는 이름과 연락처, 생년월일,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중심이다. 계좌 비밀번호나 카드 비밀번호처럼 즉시 금전거래에 활용될 수 있는 정보가 직접 유출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만 유출된 개인정보가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 2차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 금융당국이 실제 피해가 발생한 금융회사뿐 아니라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추가 점검에 나선 배경이다. 금융당국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외부에 공개된 IT 자산과 부가 시스템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고 있다. 인증 절차가 빠진 정보조회 서비스는 전수조사를 거쳐 보완하거나 차단하고 직원용 업무지원 시스템은 모바일 단말기 접근통제를 강화하도록 했다. 취약한 웹서비스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개선도 주문했다. 전날 열린 전 금융권 긴급 점검 회의에서도 AI를 활용한 공격 자체보다 내부통제와 보안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빈틈이 침해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외부 노출 IT 자산 및 서비스와 인증·접근 통제, 침해 활동 탐지체계 등을 점검 대상으로 언급하며 “보안 체계 전반에 공백이 없도록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은행과 카드업권은 6일까지, 증권·보험·저축은행·전자금융업자 등은 8일까지 긴급 점검을 완료하도록 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정조대왕 능행차를 ‘케이(K)-컬처로드’로 대전환하겠다”

'케이(K)-컬처로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정조대왕 능행차'가 4일 시민과 함께하는 웅장한 행렬로 수원화성문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4일 낮 수원 구간의 출발점인 노송지대에서 총리대신 채제공이 정조를 맞이하는 장면으로 시작된 행렬은 오후 3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장안문으로 향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장안문에서 행궁광장까지 시민과 함께 행렬에 참여했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행궁광장에서 열린 정조대왕 입궁 퍼포먼스로 마무리됐다. 입궁 퍼포먼스 행사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도 함께했다. 올해는 시민 1200명이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말 60필과 1000여 명의 행렬이 시민 행렬 뒤를 따르며 정조대왕의 1795년 을묘년 원행을 재현했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행궁광장에 이르는 길 양쪽은 관람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행궁광장에서 피날레 공연이 펼쳐졌다. 퓨전국악밴드 아트쿠도, 국가무형유산 평택곡마단, 댄스크루 팀허니제이 등이 출연했다. 행렬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이 대동놀이를 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행궁광장에서 시민들을 만난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화성과 정조대왕은 수원,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자산"이라며 “230년 전,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을 거쳐 융건릉까지 이어지는 역사적 서사를 세계적인 관광 콘텐츠로 격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발맞춰 정조대왕 능행차를 '케이(K)-컬처로드'로 대전환하겠다"며 “서울과 수원 사이 7개 도시와 협력해 각 도시의 대표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하나로 엮고, 세계인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안성시, 폐막식 바우덕이 시그니처쇼 등 대미 장식

2026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전통과 현대의 조화 속에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올해 축제는 남사당놀이의 예술성을 계승함과 동시에 시민과 젊은 예술인들의 참여가 두드러지며 바우덕이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4일에는 청년들이 참여한 제2회 'The Next 바우덕이' 경연대회가 열려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본선에 진출한 9팀은 노래와 무용, 뮤지컬 등을 통해 남다른 끼와 열정을 보여줬고, 영예의 대상은 개성 넘치는 음악을 선보인'세일러스'팀이 차지해 5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한, 시민이 직접 무대를 꾸미는 안성 시민 예술 무대와 중앙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학생들의 특별공연 등 미래 세대들의 에너지와 지역 축제의 흥이 어우러졌다. 이와 함께 축제장에서는 공연뿐만 아니라 남사당놀이와 세계문화유산 마스터클래스, 안성 옛장터 등 오감이 만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5일은 바우덕이 합창 페스티벌과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전통연희 페스티벌 등이 마련돼, 끝나지 않는 행사의 열기를 이어간다. 특히 오후 7시부터는 폐막식이 열려 나흘간 진행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폐막식에는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아이돌 그룹 '도드리'를 비롯해'씨오프 공연단','바우덕이 시그니처쇼',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밴드날다' 등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바우덕이 시그니처쇼'는 남사당놀이의 정체성을 현대적인 LED 공연으로 풀어내 전통연희의 가치를 알리는 무대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바우덕이 축제는 전통을 지키고 모든 세대를 하나로 만들어가는 안성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바우덕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마지막 날까지 마음껏 즐기고 좋은 추억을 쌓아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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