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오는 24일 중앙공원 일원에서 환경의날(6월5일)을 기념하는 '2025년 제2회 과천환경축제'를 개최한다. 2025과천환경축제는 과천시 푸른과천환경센터가 주관하며 신성이엔지-세라젬-포렛팜 등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예정) 기업을 비롯해 22개 환경 관련 단체-기관이 참여한다. 과천환경축제는 시민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체험하고, 플라스틱 감축과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5과천환경축제에선 다회용기 사용, 분리배출 실천, 자원 재활용 등을 주제로 한 체험 공간이 운영되며, 환경퀴즈대회와 같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과천환경축제 당일 오전에는 '환경의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이 참석해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메시지를 전하고, 다회용기 사용 우수업체에 대한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5과천환경축제에선 온라인 모바일 행사안내서를 도입했다. 종이 인쇄물을 줄이고, QR코드를 통해 행사 순서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장애청년 모임 '우리과천청년'(우과청)이 체험 공간 운영과 자원봉사에 참여해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환경축제를 실현할 계획이다. 오는 23일과 24일 오후 7시에는 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환경영화 '고래와 나', '지상의 별 반딧불이'가 상영된다. 상영 전에는 임완호 감독과 대화도 예정돼 있어 환경 의식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2일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려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과천환경축제가 환경도시를 위한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과천환경축제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푸른과천환경센터 누리집(gcec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푸른과천환경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개발에 맞춰 시민 중심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광명시 버스노선체계 개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이번 용역은 내달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용역을 통해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하안2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내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월곶판교선 등 광역철도망 확장에 따라 환승체계를 강화해 시민 교통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광명시는 대중교통 운행 현황, 이용 실태, 시설 현황 등을 분석해 현 대중교통체계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편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교통카드 이용 정보와 운수사 운행 정보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교통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환승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시내-마을버스 노선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거나 신설할 방침이다. 노선별 적정 통행시간, 왕복 운행시간, 운행 적정 대수 등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또한 장래 교통체계 변화와 수요를 예측해 신규 개발지와 기존 주거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전략적인 노선을 설계하고, 지역 접근성과 광역철도와 연계성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사후 모니터링과 개편 효과 분석 등 이행 관리체계를 마련한다. 시민 만족도와 개편 실효성을 지속 점검하며 교통 서비스 품질을 높여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2일 “이번 용역은 광명시가 직면한 도시개발과 광역철도 개통 등 변화에 대응해 교통복지를 높이고, 탄소중립에 걸맞은 교통체계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내년 상반기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 시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 노선 개편안 확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즉시 적용이 가능한 노선안은 단계적으로 반영하고, 나머지 노선은 도시개발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민국 대표 해양축제인 2025년 제9회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이 내달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김포시 고촌읍 아라마리나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5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은 올해부터 축제 기간을 기존 2일에서 4일로 확대했다. 여기에 오리보트, 범퍼보트, 워터슬라이드를 추가하고 다른 해양 레저축제에서 보기 드문 수상레저올림픽까지 열려 콘텐츠도 더욱 강화됐다. 특히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덕레이스는 시민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포리레이스'로 이름이 붙여져 육상과 수상에서 각각 펼쳐질 예정이다. 2025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는 △포리 레이스 및 포리 콘테스트 △수상레저체험(수상자전거, 물총보트, 오리보트, 범퍼보트, SUP, 카약) △마린랜드(워터슬라이드, 페달보트, 워터롤러) △수상레저올림픽 △해양안전체험이 운영되며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에코체험부스 △국민축제기획단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또한 내달 14일 저녁 2025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개막행사에는 해병대2사단 군악대,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드림마루오케스트라 등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하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카더가든-소유-김태우 등 화려한 라인업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포리'는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탄생한 대표 캐릭터로, 과거 벼농사에 해충 퇴치를 위해 활용됐던 오리 활용법에서 탄생했다. 2023년부터 오리인형 경주대회인 '덕레이스'를 통해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높은 관심을 받아왔으며 이번 축제에선 포리 레이스, 포리 콘테스트, 대형 포리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스토리텔링으로 연계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포리레이스를 비롯해 수상레저 체험과 마린랜드 등 유료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70%) 현장 판매(30%) 방식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사전 예약 1차 티켓팅 오픈일은 5월23일부터 6월1일까지 진행된다. 2차 티켓팅은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이뤄진다. 사전 예약은 2025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공식 누리집(aramarinefestival.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22일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은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되며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며 “올 여름 시작을 김포 '포리'와 함께,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을 방문해 특별한 경험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와 (재)목일신문화재단은 '2025년 제2회 목일신 시그림 공모전' 참가작을 오는 7월1일부터 8월8일까지 접수한다. 공모전은 유치부(4~6세), 초등저학년부(7~9세), 초등고학년부(10~12세)로 나뉘며,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목일신 작가의 동시를 주제로, 시의 느낌과 내용을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한 순수 창작물을 제출하면 된다. 그림은 크레파스, 색연필, 수채화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할 수 있으며, 보호자나 교사 개입 없이 어린이 스스로 완성한 작품이어야 한다. 참가신청서는 부천시립도서관 누리집(bcl.go.kr)이나 목일신문화재단 누리집(mokilsin.modoo.at)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심사 결과는 오는 9월11일 부천시 누리집(bucheon.go.kr), 부천시립도서관-목일신문화재단 누리집에 발표된다. 수상자는 부문별로 △소년목일신상 1명 △어린별상 1명 △보름달상 1명 △초생달상 4명 △산새상 4명 △물새상 4명 등 총 45명이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부천시장상과 목일신문화재단 이사장상이 수여되며, 10만원부터 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도 함께 지급된다. 상금은 목일신문화재단에서 전액 후원하고, 수상작은 부천시립도서관을 순회하며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동요 '자전거' 작가로 알려진 아동문학가 은성 목일신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어린이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김나영 부천시립별빛마루도서관 독서진흥팀장은 22일 “작년 첫 공모전에 전국 각지에서 수준 높은 작품이 접수됐다"며 “올해도 많은 어린이가 목일신 작가의 동시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새롭게 해석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제2회 목일신 시그림 공모전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부천시립별빛마루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북부 산업지도를 새로 그리는 양주시가 내년 완공을 앞둔 경기양주테크노밸리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하면서 조성원가 분양 등 실질적인 유치 전략을 가동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마전동 일원에 양주시,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1만8000㎡(약 7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첨단산업단지다. 전자-의료-전기-기계 등 4개 첨단 제조업과 문화, 정보통신, 지식산업 등 11개 R&D 업종이 유치 대상이며 산업-연구-교육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미래형 산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그만큼 입주기업 면면도 눈에 띈다. 현재 전체 산업 용지 중 약 30%에 해당하는 3만1478㎡ 면적에 대한 입주 및 협력 협약(MOU)이 체결됐다. 협약에는 △㈜카스 △㈜딜리 △랩앤피플 △㈜인터원 등 전기장비-의료기기 등 특화 제조기업과 함께 △광운대학교 △경동대학교 △서정대학교 등 교육기관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한국벤처기업협회가 더해지며 산업단지 내 네트워크와 지원체계 구축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작년 11월 개최된 '2024 양주시 산업단지 투자설명회'에서도 확인됐다. 행사에는 기업 관계자 및 투자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만 23건 투자의향서가 접수됐다. 총투자 예상 금액은 약 2035억원으로 양주산업단지에 대한 민간의 기대와 관심을 그대로 보여줬다. 아직 양주테크노밸리가 완공되기 전이란 점을 고려하면 양주에 대한 시장 기대감은 상당히 높은 셈이다. 기대감을 높여주는 중심에는 뛰어난 입지 경쟁력이 있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수도권 제1-2 순환 고속도로와 국도 3호선을 끼고 있고 전철 1호선 양주역과는 도보로 10분 거리다. 향후 개통될 전철 7호선 연장선(2027년 예정), GTX-C노선(2029년 예정), 양주역세권 개발과 옥정-회천 신도시와 연계성까지 더해지면 물류는 물론 출퇴근 환경까지 수도권 최고 수준의 교통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양주테크노밸리는 현재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양주시는 지난 4월 수의계약 방식의 입주기업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업 유치 절차에 착수했다. MOU를 체결한 기업을 대상으로 우선 접수했으며 투자유치위원회 심의를 거쳐 입주 협약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후 협약 기업과 수의계약 체결을 마치고 오는 9월 일반분양을 시행할 예정이다. 조성원가 기준 분양가는 평당 약 504만원 수준으로 주변 개발지역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양주시는 특히 고용 창출이나 대규모 투자를 이끌 수 있는 기업에 대해 수의계약을 통해 우선 유치하고 조기 분양으로 양주테크노밸리 안정적 운영 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준공 전 분양이 갖는 일정 리스크를 감안해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창열 자족도시조성과장은 22일 “양주테크노밸리는 단순한 산업단지를 넘어 미래 첨단산업 거점이자 경기북부 경제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첨단기술과 인재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