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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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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맞춤형 환경개선’ 첫사업...실내공기질 사각지대 해소나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무료 검사를 처음으로 실시해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환경 개선에 나섰다. 13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포항시와 경산시에 있는 어린이집과 경로당 41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원은 현장 방문을 통해 실내공기질 측정을 수행하고, 관리 방법 안내서와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건강 민감 계층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검사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취약 계층이 안심할 수 있는 포괄적 환경 관리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주목할 점은 단순 검사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 홍보를 함께 시행해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는 것이다. 검사 결과, 경로당 10곳과 어린이집 1곳에서 부유곰팡이와 총부유세균 등의 기준 초과 사례가 발견되었다. 특히 부유곰팡이는 시설 환기 및 습도 관리의 부실함을 단적으로 보여주며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이에 연구원은 해당 시설에 청소 및 환기 방안을 포함한 구체적 관리 지침을 전달했으며, 재검사를 통해 기준 초과 시설 모두가 적합 판정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완료했다. 전문가들은 자연 환기가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미세먼지가 적은 날을 활용해 하루 3~4회, 20분 이상 창문을 개방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오래된 물품 제거와 청소를 통해 곰팡이나 세균 발생 가능성을 줄여야 한다고 제안한다. 이번 검사와 개선 사업은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북도가 공기질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다. 경북도의 선제적이고 차별화된 노력은 환경 문제를 해결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역의 작은 발걸음이 한국 전역에 퍼져 더 나은 생활 환경으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 jjw5802@ekn.kr

2025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선수권대회 성황리에 종료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산악스포츠의 중심지 청송군에서 열린 '2025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8개국 118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리드 경기와 스피드 경기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스피드 부문에서는 남자부 Mohammadreza Safdarian(이란), 여자부 Catalina Shirley(미국)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리드 부문에서는 남자부 이영건(대한민국) 선수와 여자부 Goetz Sina(스위스) 선수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청송군은 2011년 아시아 최초로 이 대회를 유치한 이후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대회를 통해 한국 동계 스포츠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며,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참여로 매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대회 개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대회 기간 중,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오백년 전통을 자랑하는 청송 백자와 꽃돌 전시, 체험 프로그램인 '행운의 13.5초를 맞춰라'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산악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청송이 전 세계에 산악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아이스클라이밍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청송군이 꾸준히 이어온 대회 개최는 지역 발전은 물론, 동계 스포츠의 성장을 지원하는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jjw5802@ekn.kr

안동시, 2025년 내수면 어업 활성화를 위한 수산 분야 시책사업 추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2025년 어업인의 소득향상과 내수면 어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수산 분야 시책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어업 기반을 현대화하고, 경쟁력 있는 내수면 수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안동시는 어업 기반 현대화를 위해 약 1억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로기자재지원사업 △어선장비지원사업 △내수면양식활성화지원사업 △수산물처리·저장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내수면 어류 목장화를 목표로 수산자원 증식 및 낚시레저자원 조성을 위해 2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 △수산종묘 매입·방류사업 △경제성 치어 매입·방류사업외래어종 수매사업 △어업 종사자 복지 및 역량 강화를 한다. 안동시는 어업 종사자와 그 가족의 복지를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소규모 어가 직불금 지급 △수산업경영인 대회 참가 지원 △수산 전문지 보급 △여성 어업인을 위한 특화 건강검진 지원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 안동시는 지역 수산물 소비를 늘리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수산물 할인쿠폰 지급 행사 등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안동간고등어와 안동문어를 중심으로 규격 포장재 지원과 품질 향상을 통해 대외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수산인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며 “안동을 경북 내수면 수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대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내수면 수산업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시,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 최종 선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연예술 분야의 지역 불균형 해소와 지역 예술단체 발굴·육성을 목표로 하며, 올해 전국 65개 지역의 122개 예술단체 중 32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안동시립공연단은 경상권 대표 예술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안동시립공연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선시대 고조리서 '수운잡방'에 나타나는 안동의 접빈(接賓) 문화를 주제로, 관객과의 소통을 중시한 스토리와 연출, 전통 요리와 공연예술을 융합한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안동 전통시장 투어와 연계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며, 공연예술을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자 한다. 안동시립공연단은 지역 청년 예술인에게 안정적으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단원 모집 시 지역 예술인 우대 △워크숍,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예술인의 성장 지원 △공연 제작 과정에 지역 예술인 및 기획자 참여 유도 등을 통해 지역 예술생태계 확장과 지역민의 자긍심 고취에 기여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8억 2700만원으로 국비 5억7890만원(70%), 시비 2억4810만원(30%)이며, 4월 총감독 위촉 및 단원 선발, 9월 연습 후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주 1회 상설공연 시작한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동시립공연단이 전국적·세계적 무대에서 안동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는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안동이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안동만의 전통과 현대의 융합 콘텐츠가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2025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25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11일부터 12일까지 경상북도 청송군에 위치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국내외 선수들은 묘기에 가까운 클라이밍 실력을 선보이며 뜨거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청송군은 세계적인 아이스클라이밍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매년 국내외 선수와 관객을 끌어모으는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월드컵은 참가 선수들이 다양한 기량을 선보이며, 아이스클라이밍의 극한의 묘미를 관람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축제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청송 얼음골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함께 어우러진 대회는 스포츠 팬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25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전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스릴 넘치는 경기와 함께 대한민국의 겨울 스포츠 명소로서의 청송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jjw5802@ekn.kr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취임식 개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0일 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 신·구 연합회장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원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1983년 설립되어, 현재 22개 시군에 401개 대, 총 1만 277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경북 지역에서 화재 진압, 구조·구급 활동, 재난 대응 등 지역 안전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각종 재난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임 석영환, 정유선 연합회장이 새로운 의용소방대 리더로 임명되어 향후 2년간 연합회를 이끌 예정이다. 석영환, 정유선 연합회장은 취임사에서 “각종 재난 현장에서 맡은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는 것이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길이라 믿는다"라며 동료 대원 간 신뢰와 협력을 강조하며 최선의 봉사를 다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신임 연합회장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의용소방대 연합회의 적극적 활동을 통해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이·취임식을 계기로 경상북도 의용소방대는 더욱 조직화된 리더십과 대원들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기능경기위원회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2025년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 참가 원서를 접수한다.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는 숙련 기술인을 발굴하고 사기를 진작하며, 기능 수준을 향상시켜 지역 내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이다. 2025년 대회는 4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 구미시를 비롯한 도내 6개 시군에서 개최되며, 산업용 드론제어 등 50개 직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과 방법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또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 경험이 없는 경상북도민(6개월 이상 거주), 참가 신청은 숙련기술인 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입상자 혜택은 대회 직종별로 1, 2, 3위 및 우수상 수상자는 경상북도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 추천을 받아 9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상북도 대표 선수로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수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자격을 받을 수 있다. 이철우 위원장은 “이번 기능경기대회가 경북의 많은 우수 기술인들이 뛰어난 기술과 역량을 발휘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북 지역 숙련 기술의 발전과 우수 기술인 양성에 기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jjw5802@ekn.kr

2025년 경북도, 민생안정 최우선 과제로 경제 활성화 집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2025년의 도정 방향으로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도와 관계기관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1일 밝혔다. 경북도는 생활 안정과 밀접하게 연관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소비 촉진, 수출 활성화, 대중교통 개선 등 4대 분야에 자원을 집중 투입하며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북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경영자금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인센티브 제공 등 경제 안정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KB금융그룹과 협력해 소상공인 가족여행 지원 등 민관 협력 사례를 통해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신규 보증 규모를 1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부실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컨설팅 전담팀을 신설했다.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경주 지역의 음식·숙박업과 소매업 소상공인들을 위한 15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경북도는 전통시장 중심의 소비 진작과 지역 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숙박·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통해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방안을 마련했다. 2025년은 APEC 정상회의를 통한 글로벌 진출의 기회이자, 미국과 중국 등 주요 교역국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 중요한 해로 평가된다. 경북도는 FTA 활용, 환변동 보험료 지원, 관세 행정 지원 등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구본부세관, 한국무역협회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소비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 지원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버스 운행을 시행하고, 대구-경북 광역 도시철도와 환승 체계를 강화하여 교통비 절감 및 상호 이동 촉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중소업체의 경영 안정과 시장 규모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경북도는 내외부 충격에 대비한 견고한 경제 기반을 다지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최영숙 경제통상국장은 “경북 경제의 내실을 다지며 대외적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 경상북도의 경제정책은 도민 삶의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세심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jjw5802@ekn.kr

지역사회와 함께한 3년, 안동 동악골마을의 새로운 도약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25년 1월 10일 저녁 6시, 안동 동악골생오리에서 동악골마을만들기 팀이 안동시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며 뜻깊은 자축 행사를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이재갑 의원, 박명배 신활력플러스사업단장, 사업단 관계자, 김형일 코디네이터, 김진홍 코디네이터, 그리고 동악골마을만들기 팀원들이 참석해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3년 안동시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 발전과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2023년 5월 시작해 3년간 지역 사회의 변화를 이끌었다. 동악골마을만들기 팀은 자색고구마 식혜, 단호박 식혜, 정통 식혜 등 특색 있는 전통 음료 브랜드 '자단정'을 선보이며, 1차, 2차, 3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전문가들은 힘을 모아 다양한 시행착오를 극복하며 지속 가능한 성과를 이뤄냈다. 이러한 성과는 마을 공동체의 협력과 혁신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변함없는 지지와 헌신 이날 행사에서 이재갑 의원은 동악골마을만들기의 성공을 위해 아낌없이 조언하고 지지한 공로로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또한 박명배 사업단장, 정윤정 사무국장, 그리고 헌신적으로 활동한 코디네이터 김형일, 김진홍 씨를 포함한 관계자들의 노고가 다시 한번 조명됐다. 박명배 사업단장은 “동악골마을만들기 팀원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3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농민들이 중심이 되어 이룬 성과는 팀워크의 힘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재갑 의원은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오늘 성공적인 마무리를 보니 마음이 놓인다"며, “이제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정재우 동악골마을만들기 대표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팀원들과 지역사회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새로운 희망을 품다 이번 자축 행사는 지난 3년간 동악골마을만들기에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하는 자리였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동악골마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동악골마을은 이번 행사를 발판 삼아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루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 2025년, 푸른뱀의 해를 맞아 지역 공동체와 함께 협력과 도약의 새로운 비전을 품으며, 안동 지역 발전의 모범적 사례로 자리 잡길 기대해본다. jjw5802@ekn.kr

호주 전쟁기념관, 중국풍 옷을 ‘한국 전통 의상’으로 전시 논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호주 캔버라에 있는 '호주 전쟁기념관'이 중국풍 옷을 '한국 전통 의상'으로 전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호주 전쟁기념관은 한국전쟁 당시 어린이 옷을 태극기와 함께 전시하며 이를 '한국 어린이 전통 의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의상은 중국풍 옷으로, 전시 설명의 정확성에 문제가 제기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해 많은 누리꾼이 이를 제보해 기념관 측에 항의했고, 이후 호주 한인들도 함께 항의했지만, 여전히 시정되지 않고 있다"며 실망을 표했다. 서 교수는 올해 초에도 이를 확인한 누리꾼의 제보를 받아 다시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호주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기념관이자 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인 만큼 이러한 오류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항의 메일에서는 “전시된 옷의 깃과 소매 재단 방식, 색상 배합, 자수 등이 한국 전통 방식이 아닌 중국풍 디자인이다"라고 설명하며 “한국의 전통 의상은 '한복'이며,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빠른 시정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한복을 자신의 문화라고 주장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오류를 빠르게 바로잡고 한복을 전 세계에 더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 교수는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한복 광고를 게재하고 한복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와 SNS를 통해 한복의 세계화에 힘써오고 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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