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암산얼음축제 개막 첫 주말 10만 관광객 유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가 개막 첫 주말 동안 약 10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축제는 축제장 규모를 대폭 확장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겨울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얼음썰매, 빙어낚시, 컬링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되었으며, 안동사랑상품권 5천 원권 페이백 제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축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원도심 및 안동 터미널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45인승 무료 셔틀버스를 매시간 운행하고, 축제장 내부를 순환하는 25인승 셔틀버스를 제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 교통 관리 역시 올해부터 전문 경호 용역으로 전환돼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이 강화됐다. 더불어 축제장 내 다회용기를 적극 도입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며 친환경 운영으로 지속 가능성을 강조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작년 이상기후로 인해 축제가 열리지 못해 아쉬움이 컸지만, 올해는 더욱 풍성하고 안전하게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안동의 겨울을 만끽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는 오는 26일까지 남후면 암산유원지에서 진행되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 경북교육청, 2025학년도 유․초․중․특수학교 학급 예비 편성 발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에 운영될 유치원, 초․중학교 및 특수학교 1395교의 1만 945학급을 예비 편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편성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사 정원 감축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탄력적 학급 편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전체적으로 학령아동 감소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학교수는 15교, 학생수는 8616명, 학급수는 416학급 줄었다. 이번 예비 편성 결과는 지방공무원 배치 기준과 정기 교원 인사에 반영되며, 최종 학급 편성은 2025년 2월 말까지의 변동사항 및 고등학교 입학전형 결과를 반영해 3월에 확정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로 교사 정원이 매년 감축되는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을 약속했다. 편성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유치원 637개원, 원아 25409명, 학급 1646학급(전년 대비 13개원, 1878명, 88학급 감소). △초등학교 488교, 학생 109125명, 학급 6143학급(전년 대비 2교, 8467명, 250학급 감소). △중학교 262교, 학생 64461명, 학급 2886학급(학생수는 1682명 증가, 학급수는 85학급 감소). △특수학교 8교, 학생 1587명, 학급 270학급(학생 47명 증가, 7학급 증가). ◇ 예천군, 귀농·귀촌 신규농업인 대상 기초영농기술교육생 40명 모집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2월 28일까지 신규농업인(귀농·귀촌)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영농기술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신규농업인이 기초 영농기술과 귀농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교육 과정은 3월 11일부터 7월 22일까지 격주 화요일마다 총 10회, 44시간으로 운영된다. 교육 신청은 예천군으로 이주한 지 5년 이내의 귀농·귀촌인, 귀농 예정자 또는 청년농업인이면 가능하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손석원 소장은 “체계적인 영농기술교육과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신규농업인의 농촌 생활 적응과 안정적인 영농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 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경영팀에 방문 및 문의해 신청할 수 있다.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설 명절 맞아 소속 수목원 무료 개방 및 체험 이벤트 개최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설 명절을 기념하여 25일부터 30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 국립세종수목원(세종시), 국립한국자생식물원(강원도 평창)을 무료로 개방한다. 설 당일인 29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동안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는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는 장구, 징, 북 등의 전통악기 체험존이 운영돼 흥겨운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신분증을 지참한 뱀띠 관람객 5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며, 어린이 관람객 100명에게는 백두랑이 굿즈를 선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가든샵에서는 선물세트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플리마켓에서는 반려식물 키트, 공예품, 푸른 뱀 굿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심상택 이사장은 “을사년 새해 설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수목원의 초록 풍경 속에서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한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북농협, 2025년 신년 업무보고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은 14일 안동시 풍천면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2025년 신년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 김주원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 도내 시군지부장 등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진행은 업무보고,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 구내식당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농협은 법인·사업 부문별 업무보고를 통해 주요 전략과 계획을 공유했다. 중앙회는 범농협 시너지 제고와 농축협 중심 지역본부 지원 강화를 목표로 하고, 경제지주는 농축협 경제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업인의 실익을 증대시키는 방안을 발표했다. NH농협은행은 선제적 영업지원과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선도은행 구현을 목표로 삼았다. 경북농협은 이러한 계획 실현을 위해 임직원들의 역량을 결집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16일 오후, 임직원들은 지역본부 인근 검무산(해발 331.6m)에 올라 사업추진결의대회를 열고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공유하며 구성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검무산 정상에서 최진수 본부장은 “새해에는 인백기천(人百己千)의 마음가짐으로 지역사회와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농업인과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농협은 이번 보고회와 결의대회를 계기로 농업인 지원 강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앞장서며 2025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계획이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