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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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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신차] 엔트리부터 상업용까지…전기화 앞세운 국산 신차 3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18 16:13

7월 셋째 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실용성과 첨단, 친환경 가치를 모두 겸비한 국산 신차 3종이 동시 출격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아는 대표 중형 SUV의 연식변경 모델 '더(The) 2026 쏘렌토'를, 현대차는 엔트리 SUV '2026 캐스퍼'와 순수 전기차 '2026 캐스퍼 일렉트릭', 그리고 전동화 비즈니스 밴 '2026 ST1'을 나란히 공개하고 판매전에 돌입했다.


기아 'The 2026 쏘렌토'

기아 'The 2026  쏘렌토'

▲기아 'The 2026 쏘렌토'

기아가 지난 14일 공식 출시한 'The 2026 쏘렌토'는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과 고급 편의 기능, 세련된 디자인이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다.


전 트림에 차로 유지 보조 2와 스티어링휠 그립 감지의 기본 적용으로 안전성과 운전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으며, 인기 트림인 노블레스부터는 기아 디지털키2와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실내에는 새로운 4스포크 스티어링휠과 1열도어 맵포켓까지 확대된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돼 고급 감각을 크게 더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디자인을 강조한 19인치 신규 휠이 도입되어 고객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한편, 그래비티 트림의 명칭을 X-Line으로 변경하고 블랙 색상의 엠블럼과 휠캡을 더해 특화된 강인함을 자랑한다.


현대차 '2026 캐스퍼'· '2026 캐스퍼 일렉트릭'

현대차 '2026 캐스퍼'

▲현대차 '2026 캐스퍼'

현대자동차는 지난 15일 '2026 캐스퍼'와 '2026 캐스퍼 일렉트릭'을 출시하며 엔트리 SUV 시장의 트렌드를 다시 썼다.


2026 캐스퍼는 디 에센셜 트림부터 10.25인치 내비게이션, ECM 룸미러, 1열 LED 선바이저 램프 등 핵심 편의사양을 기본 장착해 상품성이 대폭 강화됐다.


전 트림에 LED 실내등과 1열 4way 헤드레스트, 실내 소화기가 추가되어 실용성과 안전을 모두 충족한다.


전기차인 2026 캐스퍼 일렉트릭은 인기 트림 인스퍼레이션부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후방 충돌방지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ADAS) 사양이 대폭 확대돼 도심과 장거리 모두에서 주행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가 2000만원 초중반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현대자동차 '2026 ST1'

현대자동차 '2026 ST1'

▲현대자동차 '2026 ST1'

현대차 '2026 ST1'은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실사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경제형 트림 '카고 스타일'을 신설하고 다양한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했다.


76.1kWh 배터리 탑재로 카고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317㎞를 주행할 수 있으며, 350kW 초고속 충전 지원으로 20분 만에 10~80% 충전이 가능하다.


기본 트림부터 12.3인치 클러스터, 10.25인치 내비게이션, 전동식 파킹브레이크,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실내 V2L을 제공하며, 동승석 어시스트 핸들과 카매트, 손쉬운 유지·보수를 위한 각종 장비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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