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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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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 ‘제로에너지’ 구현해 친환경 냉난방 시장 주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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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그룹 계열사 오텍캐리어의 히트펌프가 설치된 전북 김제 스마트팜 현장 (사진제공=오텍캐리어)

오텍그룹 계열사 오텍캐리어는 제로 에너지 구현을 통한 친환경 냉난방 공조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 오텍캐리어는 최대 300%의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는 친환경 고효율 공기열 히트펌프를 지난 4월 국내 자체 생산했는데, 이 제품은 온수·냉수 생산에 공기열을 활용함으로써 난방비 절감은 물론 탄소 배출 최소화에도 효과적이다.


또 캐리어가 제공하는 8.5kW 용량의 '주택용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는 난방과 급탕 시 55℃ 온수 출수, 냉방 시 7~25℃의 냉수를 공급할 수 있고, 특허 출원된 '에코히트(ECO HEAT)' 기술을 통해 기존의 가스, 등유, 전기 보일러 등과도 자동 연동 운전이 가능한 것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는데, 실외기와 실내기를 분리해 동절기 배관 동파 및 외부 열손실을 최소화했으며, DC 인버터 제어 및 저소음 기술을 적용해 도서관 수준인 41dB 이하의 정숙성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스마트팜 및 데이터센터 등의 급성장에 따른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보급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4대 대표 스마트팜 혁신밸리(경북 상주, 전북 김제, 전남 고흥, 경남 밀양)에 히트펌프 보일러, 공기열 히트펌프 냉동기를 보급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스마트팜 시장에서 최적화된 솔루션 보급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폭발적 성장에 따라 데이터센터의 냉각 수요 역시 급증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캐리어는 수냉식 터보 냉동기를 비롯해 수냉식·공냉식 스크류 냉동기, USX Edge, FWU(Fan Wall Unit) 등 데이터센터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또한 전력사용효율(PUE) 최적화를 위한 고효율 칠러 플랜트, 프리쿨링, 히트 리커버리(Heat Recovery) 기술 및 액체 냉각 솔루션은 물론, 캐리어 DCIM(Data Center Infrastructure Management) 플랫폼까지 함께 공급하여, 고객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수익성 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캐리어는 탄소중립 시대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에너지 솔루션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을 기반으로 실체적인 '제로 에너지 구현'을 통해 가정을 비롯해 데이터센터, 물류센터는 물론 농업, 문화재 관리 등 고객에게 캐리어의 기술이 필요한 모든 부문에서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의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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