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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에너지환경기술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한국수력원자력, 주기기 국산화 및 원천기술 개발로 에너지자립 기여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에너지경제신문사가 주최·주관한 제9회 에너지환경기술대상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국내 수력발전 기술자립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수원은 이번 수상에서 '수력발전 주기기 국산화 및 핵심 원천기술 개발'의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이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핵심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인 수력·양수발전 기술의 국산화 성과다. 한수원은 2016년 국내 최초로 15MW급 중형 수력터빈-발전기 국산화에 성공해 칠보수력 2호기에 실증 적용했으며, 2021년에는 대형 30MW급 수차터빈-발전기를 개발해 화천수력 3호기에서 실증 중이다. 2023년부터는 마이크로 양수발전용 펌프터빈-발전전동기 국산화를 추진, 초소형 양수주기기 기술력까지 확보 중이다. 또한 펌프수차 축소모델 시험설비 구축과 수력·양수 설계 성능검증 기술 개발로 대형 양수발전 국산화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국내 중소기업과 협력해 '팀코리아' 체제도 완성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수력 및 양수발전 핵심 원천기술의 국산화 성과와 국내 에너지 산업 생태계 강화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가 탄소중립·에너지 안보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술개발로 국내 양수발전 설비는 2038년까지 11.65GW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며, 한수원은 향후 국내외 수력·양수발전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제9회 에너지환경기술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한국가스기술공사, 수소인프라 통합 모니터링으로 안전·효율성 혁신 주도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대행 진수남)는 에너지경제신문사가 주최·주관한 제9회 에너지환경기술대상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내 수소산업 안전관리와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인프라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의 우수성과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전국 53개소 수소충전소 및 3개소 수소생산기지를 구축·운영하며 국내 최대 수소인프라 운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수소인프라 통합 모니터링센터'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원격 안전관리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이를 통해 수소생산·충전설비의 온도, 압력, 유량 등 주요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고장 예측, 이상 상태 조기 감지 등 선제적 안전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의 주요 기능으로는 수소설비 원격 이상 상태 감지, 스마트폰 기반 수소압축기 고장 예측 앱, AR(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된 원격 유지보수 지원 시스템, 방폭형 수소누출 영상탐지장치 등이 있다. 특히 수소압축기 고장 예측 앱은 충전소 주요 고장의 약 75%를 차지하는 압축기 설비 문제를 사전에 예측·점검할 수 있도록 개발돼 현장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아울러 공사는 평택 수소생산기지 및 전국 20개 주요 수소충전소를 원격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평창, 동부산, 완주 수소생산기지와 신규 충전소까지 모니터링 대상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수소충전소 현장 작업자와 원격 전문가 간의 AR 기반 유지보수 지원시스템 개발도 완료,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갖췄다. 한국가스기술공사 관계자는 “이번 장관상 수상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소충전 인프라 운영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민간 수소충전소 안전관리 서비스 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국내 수소경제 확산과 국가 에너지전환 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제11회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심사평] 황진택 교수 “탄소 감축, 자원순환 지속적 성과 돋보여”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은 탄소중립, 에너지효율 강화, 자연 생태계 보존에 기여한 민간기업,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본 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후원하고 에너지 효율 및 신재생에너지,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의 2대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환경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올해에도 에너지절약과 에너지효율과 관련해 민간기업, 공기업, 교육기관과 지자체에서 많이 응모했다. 수상 기관들은 에너지효율과 친환경기술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활동과 기후변화대응, 대기질 개선, 자원순환 등의 전문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다년간 추진한 성과가 돋보였다. 응모 대상 사업들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우수했으며 엄격한 심사를 통해 각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환경부 장관상에는 ㈜에버디포와 세종대학교가 선정됐다. 에버디포는 기후변화로 인한 도심 열섬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대기질을 개선하는 스마트 ICT 고압안개 시스템을 개발해 대기 중 미세먼지, 중금속, 악취유발 물질 등 초미세 오염물질을 물 입자로 분사 기술로 지면에 떨어뜨려 대기질 개선은 물론 도심 열섬해소와 공기 순환에 기여했다. 수자원 관련 이끼생육, 이끼모듈 등 다양한 특허를 보유하는 등 물을 이용한 다양한 친환경 기업의 기술개발 공적이 인정됐다. 세종대학교는 2003년부터 기후특성화대학원을 운영을 시작한지 20여년이 됐다. 기후특성화대학원은 기후변화, 탄소중립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과 기술의 역할을 중시하는 에너지·환경 융합교육을 통해 기후 관련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최근 5년간 환경부 등 국책과제 40여개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환경, 기후변화대응, 온실가스 인벤토리, 탄소배출계수, 자원순환, 폐자원처리 등의 연구를 통해 SCI급 국제 논문 93편, KCI 급 논문 124편을 발표해 뚜렷한 학술성과를 구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는 (주)태양기술개발과 경상북도 봉화교육지원청을 선정했다. 태양기술개발은 에너지효율과 친환경기술을 갖춘 플랜트 설계 및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원자력, 화력발전, 화공 플랜트 분야에서 축척된 설계기술과 연구개발 역량을 토대로 에너지효율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을 갖추고 온실가스 감축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한빛·한울 원자력발전소 설계기준 코드인 KEPIC/ASME 코드에 의한 배관설계를 수행하는 등 최적화된 설계로 운전 편의성, 발전소 안전에 기여했으며, UAE BNPP 안전등급 배관에 대한 전문적인 설계를 통해 국가의 대외 수출 기술경쟁력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공기업과의 다양한 사업 협력을 통해 에너지효율 향상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공로 역시 인정됐다. 상대적으로 오지에 위치한 경북 봉화교육지원청은 자체적으로 봉화발명교육센터를 운영하는 등 청소년에게 전기에너지와 환경에 대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고, 에너지 절약, 효율향상,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실천 교육을 매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2023년부터 신청사 주차장에 태양광을 설치해 일일 평균 발전량이 139.69kWh로 청사 내 냉난방 에너지에 기여함으로서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예산절감과 환경오염 방지에도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이런 우수 사례가 관내 여러 행정기관에 적절하게 홍보돼 봉화군의 에너지 절약설비 확대에 크게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다. 끝으로, 2025년도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에 참여해주신 민간기업,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열정적인 노력과 성과에 심사위원들을 대표해서 경의를 표하고, 심심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제11회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환경부장관상] 세종대 기후특성화대학원, 친환경 교육 및 우수 학술성과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에너지경제신문사가 주최·주관한 제11회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세종대 기후특성화대학원은 2003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기후변화 대응 전문교육기관이다. 환경부 지정사업을 통해 지난 20여 년간 기후변화, 대기질 개선, 미세먼지 대응과 관련된 총 163개 과제 수행과 172억5000만원의 연구 성과를 달성했다. 환경부의 기후 대기관련 다양한 정책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인재 양성과 자원순환을 통한 친환경사회로의 조기전환에 교육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기후특성화대학원은 석박사 과정을 통합 운영해 기후대기환경통계, 수처리기술정책, 수소차 및 전기차의 보급 확대방안, 탄소포인트제 등 친환경 정책 등에 대해 공무원, 에너지 공공기관, 시민단체 구성원들에게 실효성 있는 현장중심 교육 및 연구를 교육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총 40개의 과제를 수행했고, 국가 및 지방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배출계수개발, 탄소중립, 자원순환, 폐자원처리 등 연구를 통해 SCI급 국제 논문 93편, KCI급 국내 논문 124편 및 국내외 학술대회 399건의 발표를 통해 우수한 학술성과를 올렸다. 세종대는 기후변화와 기후대기 기술 중심의 컬리큘럼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산업현장의 실무중심 교육을 확대를 통해 기후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인제를 양성할 계획이다. 해외대학 및 국제기구와의 공동 학위제, 공동 연구 과제를 확대하고, UN SDGS 연계형 교육을 통해 글로벌 기후기술 전문인력 양성에 정진할 방침이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기후대기변화 예측 및 대응 기술연구를 확대하고, 차세대 배출계수개발, 탄소중립 평가모형 고도화 등 미래 지향적 연구를 통해 환경부의 기후대기 대응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하고자 한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제11회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환경부장관상] ㈜에버디포, 스마트 고압안개분무 시스템으로 탄소중립 선도

㈜에버디포(대표 박정근)는 에너지경제신문사가 주최·주관한 제11회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에버디포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ICT 고압안개분무 시스템(브랜드명 위드미스트)을 통해 냉방설비의 에너지 소비를 대폭 절감하고, 산업현장 및 도심 환경의 미세먼지·악취 저감, 온도 조절 등 복합적인 환경 개선 효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에버디포의 스마트 ICT 고압안개분무 시스템은 4~24μm의 초미세 물입자를 고압으로 분사, 대기 중에 포그층을 형성해 실외기 주변 온도를 5~10℃ 낮추고, 에어컨 전력 소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온도·습도·유량·전력 등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AI 기반 자동 제어를 구현해 물 낭비 없이 최적의 운전을 실현한다. 이를 통해 냉방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을 동시에 줄여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에버디포는 ISO 9001, 14001, 45001 등 인증을 획득하고, 전국 4개 지사를 통해 현장 맞춤형 설계·시공·사후관리 체계를 구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미세 안개분무 시스템 관련 특허 5건, 상표등록 2건, 디자인 등록 3건 등 독자적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 에버디포 관계자는 “'기술로 환경을 바꾸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는 비전 아래, 스마트 환경기술의 고도화와 국내외 시장 확대, 그리고 탄소중립·에너지 절감·ESG 경영을 핵심 가치로 대한민국 친환경 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에버디포의 스마트 ICT 고압안개분무 시스템은 제주공항, 헨켈코리아, 영풍석포제련소, 산업현장 및 건설현장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되어 대규모 에너지 절감과 쾌적한 환경 조성 효과를 성공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에버디포는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제11회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태양기술개발, 친환경·고효율 기술로 에너지 미래 선도

㈜태양기술개발(대표이사 안규철) 에너지경제신문사가 주최·주관한 제11회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태양기술개발의 이번 수상은 1988년 창립 이후 37년간 축적된 발전소 및 플랜트 설계 전문기업으로서의 기술력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은 것이다. 태양기술개발은 원자력, 수화력, 화공플랜트 분야에서의 엔지니어링 설계 기술과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안보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해왔다. 특히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 기술을 중심으로 한 설계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과학기술 기반의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실적을 쌓아왔다. 이를 통해 에너지 인프라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환경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절약 전문기업으로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효율 LED 조명 제품을 개발해 다수의 공공시설 및 산업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당 현장의 에너지 소비량을 절감하는 실질적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에너지 효율화에 기여하고 있다. 기술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조직 차원에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한 ESG 우수 중소기업인 태양기술개발의 이번 수상은 에너지 효율화와 친환경 기술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제11회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봉화교육지원청, 체험교육으로 에너지 소중함 알리고 탄소감축 앞장

봉화교육지원청(이영록 교육장)이 에너지경제신문사가 주최·주관한 제11회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봉화발명교육센터 운영으로 청소년들에게 SW-AI를 통한 전기에너지와 환경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2023년 신청사를 건립부터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기여하고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지원청은 태양광 시설을 통한 청사 냉난방은 물론 에너지절약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신축 청사 내에 있는 봉화발명교육센터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과 기술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재능을 발견해 미래 과학자와 기술자로서 성장을 돕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전기에너지와 핀환경 이동수단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친환경 전기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탄소중립시대에 살아갈 학생들에게 에너지자원 절약과 에너지의 소중함, 태양광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함이다. 봉화교육지원청은 2023년 12월 25일 신청사 개청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주차장에 설치했다. 일일 발전량이 139.69kW로 청사 내 냉난방이 가능하다. 또한 외기에 의해 더워지거나 차가워진 실내공기를 땅 속의 지열을 이용해 가동하기 때문에 에너지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 지원청은 태양광패널 설치로 에너지낭비를 줄이고 예산절감과 환경오염 방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이런 사례는 관내 여러 행정기관에 전파되어 에너지절약 설비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세계 프랜차이즈의 날’ 제정…KFA “역량 강화·해외 진출 확대”

“제1회 세계프랜차이즈의 날 기념식을 계기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역량을 높이고 세계 속의 K-프랜차이즈가 더욱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경제인협회 FKI타워에서 열린 '2025 제1회 세계 프랜차이즈의 날' 선포식에서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KFA) 협회장은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올 2월 미국 라스베가스 세계프랜차이즈 총회에서 공식 지정된 세계프랜차이즈의 날은 프랜차이즈 산업 인식 제고는 물론, 중요성·사회적 가치를 세계에 전파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정일은 매년 6월 11일이다. 이번 기념식은 협회를 포함해 48개의 세계프랜차이즈협의회(WFC) 회원국들이 함께 각국의 프랜차이즈 산업의 화합과 비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1994년 설립된 WFC는 국제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비정치적 단체다. 행사는 선언문 낭독·글로벌 공헌상 시상·기념촬영 등 1부, 아시아태평양연합(APFC) 사무총장의 특별 연설 등으로 이뤄진 2부로 순차 진행됐다. 선서를 통해 협회는 △윤리 경영·상생 경영을 위한 교육 및 시스템 확립 △가맹본부·점주 간 문제 해결 위한 소통 강화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합리적 가격 책정을 통한 동반 성장 △기업 구조 선진화 △K-프랜차이즈 공동체의 화합과 발전 도모 등의 실천 과제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산업계를 비롯해 정계·정부·학계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경쟁이 심화된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박덕열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올해 정책 과제들을 추가 발굴해 제4차 가맹 사업 기본 계획을 차질 없이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업계에서도 지속적인 혁신과 사업자 간 상생협력, 소비자 신뢰 확보, 적극적인 해외 진출 등에 더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이상일 “시민의 소통 공간인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  문화·복지으로 조성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1일 처인구 마평동 일원에서 (가칭)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의 첫 삽을 뜨는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상일 시장, 입주 예정기관 관계자, 지역 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복지기반 확충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시가 2006년 건립계획을 세운 뒤 19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되어 감회가 깊고 인내심을 발휘하며 기다려 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2027년 7월 완공될 복지회관을 소통과 공감의 공간, 문화와 교육과 복지의 공간으로 잘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건물 준공을 앞두고 입주할 기관ㆍ단체 관계자들께 미리 공간을 보여주고 부족한 점에 대한의견을 들어 보완할 수 있는 것은 보완하도록 하겠다"며 “회관의 명칭을 정할 때도 시민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이곳 옆에 들어설 장애인복지회관 건립사업도 내년 착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시민을 위한 문화, 여가, 복지 시설과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환경 조성에 계속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가칭)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은 총사업비 632억원(시비 60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3703㎡(약 4145평),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용인도시공사가 시행을 맡고 수혁종합건설이 시공을 담당한다. 여성복지회관에는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국공립어린이집, 예절교육관, 외국인복지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여성·가족·복지 관련 단체들이 입주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 준공 이후에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복지모델로 여성복지회관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돌봄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여성의 사회참여와 고용지원, 가족복지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통합서비스 플랫폼으로 기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이날 아침 시청 하늘광장에서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와 함께 '용인백옥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대표 특산품인 백옥쌀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이상일 시장, 박종복 농협은행 용인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시청을 방문한 시민과 직원들에게 푸드트럭에서 즉석으로 조리한 백옥쌀 컵밥과 식혜 1500인분을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백옥쌀은 '2024 대한민국 쌀 페스타'에서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훌륭한 품질을 자랑하는 우수한 쌀"이라며 “아침식사를 하는 식습관을 기르면서 더 건강하게 생활하시고 백옥쌀도 많이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처인노인복지관에서 나온 한 어르신은 “시장님이 나오셔서 컵밥을 나눠 주니 너무 반갑고 좋다"며 “정성 가득한 아침밥 덕분에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sih31@ekn.kr

[E로컬뉴스]정선군, 영월군 소식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가지 정선군립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확고히 자리잡으며, 문화복지와 평생교육의 중심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정선읍 봉양리 일원에 문을 연 정선군립도서관과 가족센터는 지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성장해왔다. 11일 정선군에 따르면 개관 이후 2024년 상반기까지 도서관 이용 인원은 총 8만 8329명에 달한다. 이는 정선군 인구의 약 2.5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 같은 수치는 도서관이 단순한 방문지가 아니라 군민의 일상과 밀접한 문화·교육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도서관 회원 수도 2545명에 이르며, 정기적인 도서 대출과 정보 이용, 문화 프로그램 참여 등 일회성 이용이 아닌 지속적 이용이 이뤄지고 있다. 도서 대출 건수는 2만 건을 넘겼고, 학습실 이용자도 연간 4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청소년과 취업준비생의 이용 비중이 높아 지역 교육 인프라의 부족을 보완하는 핵심 시설로 기능하고 있다.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식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동시에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군민의 평생학습권 보장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개관 1주년을 맞아 정선군립도서관은 6월 한 달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엽서 이벤트 '세 권의 행복', '블라인드 책꾸러미' 대출 등 상시 이벤트는 물론, 6월 21일에는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의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28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연극 '동백꽃'과 북스타트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또한 주말마다 도서 대출 인증 '독서여행', 보드게임 쿠폰 찾기, 책갈피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이 마련되며, 전자책 및 VR 체험, 곤충호텔 북쇼 전시, 그림책 원화 전시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이 도서관 곳곳에서 진행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군립도서관은 개관 이후 군민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며 세대 간 소통의 거점으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1주년 행사를 계기로 정선이 지식문화 도시로 더욱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를 대비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홍보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작물 피해를 보장하고, 농업인의 경영 불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제도이다. 11일 정선군에 따르면 현재 정선군 농작물재해보헙 가입률은 지난해 기준 37% 1657건(2045ha) *정선군 전체면적 5440ha(농업경영체 등록기준) 수준이다. 군은 품목별 가입기간과 지역이 서로 다른 점을 고려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지역 농협, 마을방송 등을 통해 세부 내용을 안내하고 현수막과 문자 알림, 리플릿 배포 등을 활용해 농업인의 이해를 돕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고랭지당근은 20일까지 강원도 지역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고랭지감자는 같은 기간 동안 강원도와 경상북도에서 가입할 수 있다. 고랭지감자의 경우 평창, 정선, 춘천 지역에서 동일한 기간 동안 가입이 가능하다. 고랭지배추와 고랭지무는 전국을 대상으로 다음달 25일까지 가입할 수 있고, 인삼은 전국을 대상으로 10월 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전상근 군 농업정책과장은 “농번기 바쁜 영농활동 속에서 보험 가입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농업인 여러분께서는 기간 내 반드시 가입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10일 '넥스트로컬 7기 지역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 청년들의 지역 자원 발굴 및 창업 모델화를 지원하는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NEXT-LOCAL, 넥스트로컬 7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커뮤니티 관계자 9명과 넥스트로컬 7기 영월 참여 5개 팀 8명이 참석했다. 특히 넥스트로컬 6기 영월군 참여 창업팀 '무형서재'의 이창신 대표가 전체 진행을 맡앗다. 그는 청년 창업가와 지역 커뮤니티 관계자 간의 중간자 역할을 수행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끌 예정이다. 넥스트로컬 7기 영월 지원팀은 △밭소리(공간-퍼머컬처 웰니스 스테이) △슬레잇홈(상품-사과 활용 바디워시) △아이노브(상품-포도 활용 미백 및 피부 장벽 강화 세럼) △위커밋(관광-노쇼 상품 실시간 할인 거래 플랫폼 '노쇼핑') △페링(관광-스마트 관광 & 체험 미션 서비스 '루트백') 등 5개 팀으로 구성되어 영월의 다채로운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선보인다. 지역 파트너로는 9명의 청년창업가, 관광, 귀농귀촌, 농산물유통, 문화, 농업 분야 전문가가 참여했다. 특히 위로약방과 공공화실은 영월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활동하고 있는 청년 창업 기업이다. 지역 파트너로 참여해 넥스트로컬 7기 팀들에게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군은 2019년부터 넥스트로컬 사업을 통해 꾸준히 지역 청년 창업을 지원해 6기까지 총 49개 팀이 영월을 신청했다. 이번 7기에는 5개 팀이 영월을 신청해 현재까지 총 54개 팀이 영월과 인연을 맺었다. 한은숙 일자리청년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영월의 풍부한 지역 자원을 이해하고, 지역 관계자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창업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교육지원청은 농촌유학생 학부모 설명회를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동강 시스타에서 개최했다. 이번 농촌유학 학부모 연수는 현재 영월군에서 농촌유학 중인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학부모 간 정보 공유와 친목 도모는 물론 자녀 교육정보 제공과 영월의 다양한 교육정책 안내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연수회에서는 △영월진로진학센터가 진행한 '영월에서 우리 아이 꿈 키우기' 진로교육 안내 △영월군의 농촌유학 홍보 및 지역 일자리 정보 제공 △세경대학교 호텔조리과와 함께하는 드립백 커피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영월군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농촌유학생 학부모들의 지역 이해도를 높이고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며, 학교-교육청-지자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ㅈ어선군은 11일 삼옥리에서 2025 성수기 대비 안전기원제 및 인명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동강래프팅협회는 매년 안전기원제 및 인명구조대 발대식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엄경옥 교육체육과장은 “안전기원제 및 인명구조대 발대식을 통해 안전사고 없이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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