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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맞벌이·다자녀 가정 등에 ‘가사지원서비스’ 시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오는 27일부터 수원시를 시작으로 9개 시군에서 '경기 가사지원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내 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 맞벌이, 다자녀 가정의 가사 부담을 줄여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올 신규사업으로 9개 시군(수원·부천·안산·시흥·의정부·광명·동두천·가평·연천) 약 720가구에 전액 도비 지원으로 가정방문 가사지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경기 가사지원서비스' 사업은 가사서비스 업체의 가사관리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거실·주방·화장실 등 거주공간 청소, 설거지, 세탁, 쓰레기 배출 등 기본적인 가사 활동을 지원하지만 취사, 아이돌봄, 반려동물 돌봄, 입주청소 등은 지원 항목에서 제외된다. 대상 가구는 서비스 1회당 4시간 기준으로 총 10회 또는 15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시군별 지역 여건에 맞춰 지원횟수와 시기를 조정해 운영한다. 서비스 신청은 시군별로 이달 말부터 내달 초에 접수를 시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각 시군 누리집 등에서 사업 신청 안내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 기간 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격 확인 절차 등을 통해 선정된 가정은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맞벌이 가정이나 출산·양육으로 인해 가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부담을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저출생 대응 정책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가사노동은 육아와 병행할 경우 심리적·신체적 부담이 크게 작용하는 요소"라며 “이번 사업이 육아의 집중도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엄마·아빠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파주 캠프그리브스 연계 DMZ 관광상품 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민간인출입통제구역(민통선) 내 주요 DMZ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파주 캠프그리브스 연계 여행상품을 새롭게 운영한다. 캠프그리브스 관광상품은 과거 미군기지를 활용한 역사공원 캠프그리브스를 중심으로 통일촌,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마장호수, 오두산전망대 등 다양한 평화 관광지를 포함한 당일형 투어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문 여행사 두 곳이 코스별 회당 30명 이하, 주 1회, 총 20회 운영한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관광 전환 일환으로 친환경 셔틀버스를 투입하고, 모집 인원에 따라 생태 트레킹 코스를 포함하는 등 콘텐츠 다양화도 추진한다. 특히 캠프그리브스 전시관 10개 동을 활용한 가이드 투어와 함께 군번줄 만들기와 군복 입기 등 참여형 체험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라 방문객 관심이 높을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리뉴얼된 갤러리그리브스에선 출입증 발급 체험과 DMZ 철모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전시를 새롭게 선보이며 콘텐츠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관광상품은 오는 28일 토요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오는 10월까지 이어진다. 참가자에게는 곤돌라 탑승, 중식, 체험비 등이 포함된 종합형 관광 패키지가 제공된다. 박미정 경기도 DMZ정책과장은 24일 “DMZ 역사성과 생태, 일상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여행상품을 통해 캠프그리브스가 명실상부한 평화관광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신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민선 8기 김동연, “민생과 미래 함께 지켜낸 ‘실사구시 도정’ 일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민선8기 경기도는 출범부터 '민생경제 회복'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코로나19의 여파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 위기, 글로벌 공급망 불안, 비상계엄과 미국발 관세 파고까지 겹겹의 경제위기 속에서 도는 현장의 어려움에 직접 대응하고 미래 먹거리 기반을 착실히 구축하는 전략적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도는 전통시장·상점가·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등 경기 활성화 사업을 전방위로 전개했다. 지난해에는 의정부행복로상점가, 오산오색시장 등 348곳에서 지역축제와 연계한 플리마켓과 페이백, 경품 이벤트 등 소비촉진 이벤트를 열었다. 상권 활성화 효과를 체감한 시장들의 참여가 늘어나며 올 상반기에는 406곳에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진행 중(6월 21일~29일)이다. 사업비도 지난해 40억원에서 올해 100억원으로 2.5배 확대했다. 또한 도가 전국 최초 도입한 '소상공인 힘내GO카드'는, 도내 소상공인 3만명에게 500만원 한도의 운영자금을 신용카드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6개월 무이자, 세액공제, 연회비·보증료 면제, 최대 50만원 캐시백까지 제공하는 파격적 조건으로, 소상공인의 금융 사각지대를 정책으로 메웠다는 평가다. 아울러 지역화폐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부담도 덜었다. 2021년 대비 평균 10% 증가한 연간 5조원 이상의 결제 규모와 함께, 연간 약 97억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를 만들어냈다. 아울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총 5만 8000개 업체에 5조 4596억원의 저금리 융자 지원을 실행해 자금 숨통도 틔웠다. 지난해 트럼프 2기 출범과 함께 불거진 관세 문제에 대해 민선8기 도는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3월 평택항에서 비상경제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책을 발표했다. 즉시 500억원 규모의 관세 피해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수출기회 바우처,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물류비 지원, 1:1 컨설팅을 패키지로 제공했다. 이후 4월 김 지사는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와 실무 대화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현지 진출 한국 부품기업 9개 사를 만나 고충을 청취하는 '현장형 통상외교'를 전개했다. 이는 대한민국 지자체장이 글로벌 무역위기에 직접 대응한 유례없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밖에 경기비즈니스센터(GBC) 확대, 글로벌 브릿지 판로개척지원(수출상담회), 비관세장벽 대응 수출상담회, 통상촉진단, 전시회 단체관 참가 등 수출 통상·전시 지원사업도 실행 중이다. 2023년 2월, 도의회 도정연설에서 김 지사는 민선 8기 내 100조원 투자유치 목표를 공표했다. 이후 도는 모든 실국과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투자유치 총력전을 벌였다. 그 결과, 민선 8기 도는 87조 7000억 원(약 88%)을 유치하며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분야별로는 온세미(미국), ASML(네덜란드), 알박(일본), 머크(독일), 에어프로덕츠(미국) 등 글로벌기업에서 23조 1000억원을 유치했다. 또한 반도체·배터리·수소 등 첨단 전략산업 중심으로 38조 2000억원 규모의 미래 산업 투자를 끌어냈다. 특히 성남~화성~용인~안성~평택~이천을 연결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도를 대한민국 반도체 심장으로 탈바꿈시키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 또한 계속되는 투자의 결과로 용인 원삼에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가, 파주에는 LG디스플레이 OLED기술센터를 구축 중이다. 추가적으로 산업단지·테크노밸리·공공 주택지구 조성과 기업 유치를 통해 19조 9000억원, G펀드 등 기술창업투자 유치로 6조 5000억원의 실적도 거뒀다. 민선8기 도는 단기 회복을 넘어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에도 과감히 투자하고 있다. 화성·평택·판교를 축으로 한 첨단 모빌리티 클러스터에는 미래차 부품, SW·AI 기술이 결합된 사업화 생태계를 조성했다. 미래차 부품기업 10곳에 사업화 지원, 305명 인력 양성, 75억원 R&D 지원, 자율주행 시범지구 국비 확보 등도 함께 추진됐다. 바이오산업에서도 32개 기업, 4조 7000억원의 투자가 시흥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예정돼 있다. 벤처·스타트업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판교를 허브로 20개 지역에 걸쳐 20만 평 창업혁신공간 조성, 스타트업 3000개 육성 목표를 설정했으며 '경기 스타트업 서밋' 개최와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AI 인재 양성도 착실히 진행 중이다. 경기 남북부 AI 캠퍼스 구축과 이를 활용한 도민 AI 역량 강화 교육, 성균관대 인공지능 대학원 및 한국공학대 그랜드-ICT 연구센터 AI 분야 석·박사 연구지원,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기업 협력을 통한 AI 전문인력 양성 교육으로 AI 미래인재 2,835명을 양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민선 8기 도의 민생경제 대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위기 대응과 미래 개척까지 포괄한 통합 전략이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3년 동안 88조 투자 유지, 소상공인·자영업 5조 지원, 30만 혁신 일자리 생태계 구축이라는 구체적인 결실을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위기의 시대, 민생과 미래를 함께 지켜낸 '실사구시 도정'의 대표 사례가 바로 지금의 경기도"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연천군의회-파주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권용재 의원은 23일 고양시의회 제295회 정례회에서 '문봉동 데이터센터 허가 과정의 불공정 행정행위에 관한 감사원 감사청구'와 관련해 자신이 발의한 '공익감사청구안'이 여야 의원들의 찬반 토론을 거쳐 표결 끝에 찬성 19, 반대 15로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고양시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해 주민들의 애타는 반대 목소리에도 이미 덕이동은 착공이, 사리현동과 문봉동은 건축 허가가 진행되고, 식사동은 도시계획 심의가 단계에서 1회 재검토를 받고 재심의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문봉동 16-2 일원에 진행 중인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과 관련해, 권용재 의원은 공익감사청구안을 통해 제2부시장, 도시개발과, 건축정책과, 도시계획정책관 등 고양시 건축 인허가와 관련한 부서가 모두 나서서 사업자가 이행해야 하는 의무를 돕거나 대신해 지방공무원법 제51조 '공정 의무'를 위반한 사실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청구했다. 본회의롤 통과한 공익감사청구안은 △제2부시장이 도시계획 심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제척 대상이 아닌 시의원에게 제척 대상이라고 압박하며 충분한 토론 없이 개인 약속을 이유로 표결 처리를 강행한 사실 △도시개발과장이 권한 없이 주민들의 공공청사 출입을 막으라고 지시한 사실 △건축정책과장이 사업자에게 부여된 의무적 주민간담회 실시를 위해 주민들에게 공문을 대신 발송한 사실 △도시계획심의 속기록에 대한 자료 제출 요구를 도시계획정책관이 거부한 사실 등 그동안 고양시에서 진행된 위법한 행정행위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도시계획원위회에서 사업자에게 부과한 여러 조건 중 하나인 “주민 간담회를 2회 실시하고 건축위원회에 보고" 해야 하는 조건과 관련해선, 주민간담회가 4월24일과 26일에 걸쳐 일방적으로 시도되고, 첫 번째 주민간담회는 정상적으로 마무리되지 못한 채 파행됐으며, 두 번째 주민간담회에는 심지어 데이터센터 건립에 찬성하는 주민이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건축정책과와 도시개발과는 2번의 주민간담회에 대해 “정상적으로 시행된 것으로 확인됨을 알려드린다"고 민원에 답변한 사실이 이번 공익감사청구안의 첨부 증거자료를 통해서 공개됐다. 이날 본회의 안건 심사 과정에서 국민의힘 김영식 시의원은 “행정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며 공익감사청구안에 대한 반대 토론을 진행했으며, 이에 대해 권용재 의원이 행정절차가 비정상적이고 편파적으로 이뤄진 내용을 조목조목 설명하며 12분간 반대 토론을 원고 없이 발언했으며, 산황동 골프장 증설 반대 및 풍동 엘로이 도보육교 연결 요구 등 본 공익감사청구안 내용과 관련 없이 본회의를 방청한 일부 주민으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권용재 의원은 이번 공익감사 청구안과 관련해 “공무원들이 눈에 드러나지 않게 어느 한쪽 편을 드는 것도 쉽지 않은데, 사업자를 대신해 공문까지 발송하고 기록이 남는 민원 답변까지 사실관계에 어긋나게 판단한 것이 놀랍다"며 “고양시 감사는 고양시장 인사권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고양시 외부의 감사원 감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해당 안건은 무조건적 감사청구를 요구하는 일방적인 주장만을 담은 것이 아니라 그동안 고양시 각 부서에서 문서를 통해 답변한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한 거부 문서', '사업자를 대신해 발송한 공문', '국민신문고에 기록이 영구적으로 남아 있는 답변' 등 다양한 증거자료가 청부돼 있는 만큼 감사원 감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아직 행정절차가 남아 있는 식사동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킨텍스 인사(감사)추천 공정성 강화를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지난 20일 열린 제3차 회의에서 고양시 기획조정실, 자족도시실현국 그리고 킨텍스를 대상으로 업무보고 청취와 질의-응답을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제295회 고양시의회(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조사계획서가 승인된 뒤 본격적으로 추진된 첫 공식 활동으로 고양시 기획조정실장, 자족도시실현국장, 킨텍스 기획조정실장이 각각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지도-감독 이행 현황,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및 운영 절차, 주주총회 관리체계 등에 대해 보고했다. 질의응답에선 킨텍스 감사 채용 시 활용된 서류심사 및 면접 심사 평가표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으며, 평가 기준 모호성과 형식적 운영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시됐다. 또한 사전에 제출된 일부 자료의 오류 및 미비 사항에 대해 특위 위원들은 유감을 표하며 투명하고 명확한 행정사무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향후 보다 성실하고 책임 있는 자료 제출을 강력히 요구했다. 최규진 특위 위원장은 24일 “시민 세금이 투입되는 출자-출연기관인 만큼 보다 투명하고 책임 있는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심도 있는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고, 철저한 점검과 실효성 있는 관리-감독 체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방안도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며 이번 행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행조 특위는 위원장 최규진 의원, 부위원장 신인선 의원을 비롯해 권선영-김미수-김해련-문재호-송규근-최성원 의원 등 8명으로 구성됐으며, 조사 기간은 내달 31일까지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23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상상누리터' 운영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남양주형 초등돌봄센터인 '상상누리터'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주요 성과 및 개선 과제 등을 파악해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남양주시의회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박윤옥 부위원장, 전혜연 의원과 전문위원, 상상누리터 센터장 및 여성아동과 관계 공무원이 이날 간담회에 참석했다. 상상누리터 센터장들은 △경기도 언제나돌봄서비스와 연계 필요성 △사회복지시설 외 '기타시설'로 분류됨에 따른 운영상 문제점 △상상누리터 종사 인력 보충 필요성 △예산 부족으로 인한 특성화 프로그램 제공 한계 등에 대해 공유하고 개선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복지환경위원들은 이에 대해 “센터별로 센터장을 포함한 2명의 인원만으로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한계와 현실적 어려움은 충분히 공감하는 바이며, 향후 장애아동에 대한 전담인력 확충 부분 등도 집행부와 함께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상상누리터가 법정 사회복지시설이 아닌 기타시설로 분류돼 운영이나 재정상 어려움이 있으나, 법적인 제약이 적어 유연한 운영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며 “우리 위원회에서도 조례 제-개정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숙 위원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애쓰는 상상누리터 센터장님들과 선생님들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 아이들 미래를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상상누리터의 안정적 정착과 지속 가능성을 위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오늘과 같은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상누리터는 전국 최초로 남양주시가 도입한 초등돌봄센터로 지역사회 중심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아동 돌봄 공동체 기반 조성을 통해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총 6곳이 운영 중이며, 오는 7월 호평동과 다산동에 각각 1곳이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영철 연천군의회 의원은 제294회 연천군의회(제1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도시재생사업 전곡 플레이파크 내 영유아 및 초-중학생 대상 선사유적 테마 키즈카페 추진'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먼저 박영철 의원은 연천군이 2023년 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전곡리 일대를 중심으로 테마형 놀이시설인 '전곡 플레이파크' 건립과 선사특화가로 조성을 추진 중임을 설명하며, 특히 구석기를 테마로 한 전곡 플레이파크 내부 공간에 주목해 설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박영철 의원은 전곡 플레이파크의 두 개 층을 활용해 한 층에는 영유아를 위한 '선사유적 콘셉트의 키즈카페형 테마 놀이시설'을, 다른 한 층에는 초-중학생을 위한 신체 활동 중심의 체험 공간을 각각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현재 연천군에는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약 3천명 아동이 거주하고 있으나 이들을 위한 놀이시설 및 체험 공간이 부족해 주말마다 외부 지역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다"며 자녀를 둔 가족이 함께 이동하는 특성상 이런 상황은 생활인구 유출 및 관내 소비 감소와 직결돼 지역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박영철 의원은 차별화된 테마 놀이공간이 마련된다면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충분히 놀이시설을 누릴 수 있다며, 이는 자연스레 관내 소비로 이어질 것이라 주장했다. 또한 전철 접근이 용이한 입지를 활용하면 외부 가족 단위 방문객 유치도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영철 의원은 “아이들 소망을 우리 모두가 고민하고 실천해야 한다"며 “연천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공간이 단순한 놀이시설을 넘어 지역을 지키는 힘이 될 수 있도록 전곡 플레이파크 공간 배치에 세심한 설계를 부탁드린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제294회 연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운서 연천군의회 의원은 제294회 연천군의회(제1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차탄천 견지낚시, 통발 체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박운서 의원은 “연천군의 대표 하천인 차탄천은 수질이 맑고 경관이 뛰어나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찾고 있으나 현재 얼음 썰매장 외에 뚜렷한 관광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레저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콘텐츠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차탄천이 수심이 얕고 어업권이 설정되지 않아 주민 간 갈등 우려 없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 적합한 환경임을 언급하며 '견지낚시 체험, 통발 체험' 도입을 제안했다. 박운서 의원은 “견지낚시 체험, 통발 체험은 단순한 고기잡이 체험이 아닌 생태교육과 자연 체험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역설했다. 경남 하동 옥종면 '정티움 마을'을 사례로 들며, 이곳에서 지역 하천 인근의 생태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주민의 여가 활동과 소득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운서 의원은 “우리 군도 이를 참고해 차탄천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계절별 축제와 연계해 나간다면 사시사철 관광객이 찾는 연천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단 한 번의 특별한 체험이 우리 지역을 오래도록 기억하게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한편 제294회 연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진아 파주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이정은 의원이 공동 발의한 '파주시 출생 축하 및 다자녀가정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57회 제1차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에 회부됐다. 이번 조례안은 초저출생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다자녀가구의 수도 지속 감소됨에 따라 현행 조례의 다자녀가정에 대한 정의 중 막내 자녀의 나이 제한을 기존 15세 이하에서 18세 이하로 완화하고자 발의됐다. 이진아 의원은 “파주시 합계출산율은 2023년 기준 0.756명으로 저출생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파주시 관내 미성년 자녀를 둔 2자녀 이상 가정 약 3만 가구가 다자녀가정으로 인정받아 양육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촘촘한 지원체계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윤희정 파주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아동-청소년 스포츠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이 제257회 제1차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 안건으로 회부됐다. 이번 조례안은 아동과 청소년이 신체 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 환경을 조성하고,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아동-청소년 스포츠 참여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체육시설 활용 확대와 관련 단체와 협력체계 구축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스포츠 기회 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지원을 규정하고 있다. 윤희정 의원은 “우리 지역 미래를 책임질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와 관리 기반을 조례로 명확히 하여 아동-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3일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고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1388 청소년지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1388 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인 및 기관이 청소년에게 유-무상으로 자원을 지원하는 민간 자발적 참여 조직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30여명 자원봉사자가 참석해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했다. 이들은 위기청소년을 돕는 눈과 귀가 되어 필요한 지원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위촉식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1388 청소년지원단은 청소년에게 희망을 더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디딤돌 같은 봉사단체"라며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더욱 활발해져 우리 지역 청소년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1388 청소년지원단장으로 화도읍 EBC헌병대 전민호 대장이 위촉됐다. 전민호 대장은 “청소년을 보호하는 일은 일부 기관만의 역할이 아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전체가 함께 책임지는 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방침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접근성이 좋은 원도심 주변 산책로를 정비하는 '2025년 도시숲길 정비 공사'를 3월18일부터 6월15일까지 진행해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어등산 정상에서 생골산책로 방면(하산로) 700m 구간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퍼걸러 쉼터 1곳, 로프 난간 46경간, 침목 계단 139단, 데크 계단 15m, 흙막이 편책 24m 등을 설치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산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주민 이용이 가장 많은 어등산 힐링체험숲과 생골산책로를 이어주는 등산로 코스를 정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기존 등산 코스는 생골산책로를 왕복하거나 생골산책로를 통해 칠봉산으로 산행하는 코스였으나 생골산책로에서 출발해 어등산 힐링체험숲으로 등산하는 코스가 추가되면서 다양한 등산 코스를 체험하고자 하는 등산객 수요를 충족하고 이용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정원호 공원녹지과장은 “기존 등산로 코스를 연결하는 둘레길 개념의 등산로를 지속 발굴하고, 시점과 종점이 최대한 짧은 코스를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삼국의 숨결, 독바위에 새기다'를 주제로 오는 27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1층 시청각실에서 '양주 독바위 보루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양주시와 고구려발해학회가 공동주최하며 8차에 걸쳐 진행된 '양주 독바위 보루 발굴 조사' 성과를 공유하고 그 학술적-역사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백 회장의 기조 강연 '한국 고대 관방 문화의 원류, 양주 독바위 보루'를 시작으로 주제 발표 △백제의 독바위 보루 운영 시기와 주체 검토(국립문화유산연구원 한지선) △양주 독바위 보루 남봉 유적의 특징과 축성사적 의미(한성대학교 윤성호) △양주 독바위 보루의 국가유산적 가치와 활용 방안 제시(세종대학교 황보경)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발굴 사업 과정과 주요 성과에 대한 종합 발표도 진행돼 시민에게 '양주 독바위 보루 유적'의 역사적 가치와 조사 현황을 폭넓게 전달할 예정이다. 양주 독바위 보루는 양주분지 동반부 중앙부에 위치한 독바위산 정상에 조성돼 있으며 임진강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양주분지 관방 체계의 핵심 거점이자 지정학적 요충지다. 고구려 장수왕 시기 남진 정책의 군사 거점의 일부로 조성됐으며 삼국시대 양주가 백제-고구려-신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가졌음을 입증하는 대표적 고고학 유산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4일 “이번 학술 세미나는 우리 양주시가 그간 추진해 온 발굴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독바위 보루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독바위 보루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시민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양주가 역사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 서종면 주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던 '서종~잠실 간 광역버스'가 지난 20일 개통식을 갖고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 그동안 서종면 주민은 서울로 출퇴근하거나 통학할 때 여러 차례 버스 또는 전철을 환승하거나 상습 정체 구간인 양수리를 자가용으로 통과해야 하는 등 교통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광역버스 개통은 이런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속적인 요구와 관심 속에 추진됐으며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됐다. 개통식은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박명숙 경기도의원, 오혜자 양평군의원, 금강고속 관계자, 서종면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서종~잠실 광역버스는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종점을 출발해 서종중학교 정류장, 문호 4리(소구니) 정류장을 경유한 뒤 서울 잠실 광역환승센터에서 회차한다. 첫차는 오전 6시, 막차는 문호리 기준 오후 10시50분 도착한다. 김숙영 서종면 이장협의회장은 개통식에서 “서종면 역사상 최고의 선물"이라며 광역버스 개통을 환영했다. 개통식 후 주민 30여명이 직접 버스에 탑승해 잠실 환승센터까지 왕복 시승하는 열정을 보였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개통은 서종면 주민의 교통 부담을 줄일 뿐만 아니라 서종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개통을 위해 협조해준 김선교 국회의원과 도-군의원께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이 노선을 제안하고 열정적으로 함께해준 문호리 주민께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광역버스 개통으로 서종 문호리에서 서울 잠실까지 약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져 지역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란 전망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 21일 고양한강공원에서 열린 2025년 제9회 경기도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6월5일 제30회 환경의날을 기념해 경기도가 환경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수여했으며, 양평군은 탁월한 환경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 환경대상은 인구 규모에 따라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눈 뒤 1차 정량평가와 시-군별 특화사업을 평가하는 2차 정성평가로 이뤄진다. 양평군은 1차 정량평가에서 △환경교육 △기후대기 △환경안전 △자원순환 등 7개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2차 정성평가에선 '미래를 향한 지속 가능한 양평형 환경교육 추진'이란 특화사업을 통해 3그룹 중 최고점을 획득했다. 특히 양평군이 작년 군 단위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되고, '일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 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경기도 주요 환경정책에 적극 참여한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4일 “이번 우수상은 청정 자연 속에서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도시 양평을 만들기 위한 군민과 공직자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주민 참여형 환경정책을 통해 '환경이 살아 숨 쉬는 도시, 양평'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 똑버스' 정식 운행을 앞두고 23일 차량 안전성과 운행 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공영차고지에 들러 운행 차량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운송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운행 준비 사항 전반을 점검했다. 일부 노선은 직접 시승하며 좌석 배치, 정차 안내 모니터 등 이용자 중심의 편의 요소도 세밀히 살폈다. 똑버스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맞춤형 교통수단이다. 의정부시는 정식 운행에 앞서 시민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23일 오후 1시부터 29일 자정까지 시범 운행한다. 출퇴근 시간에는 정해진 노선을 따라 운행하고 그밖에 시간에는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김동근 시장은 “정식 운행에 앞서 차량과 운영 전반에 대해 철저히 점검을 마쳤다"며 “시민께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안산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지반침하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지반침하 위험이 높은 구역을 대상으로 지표투과레이더(GPR) 정밀탐사를 벌이고 공동(空洞) 3곳을 발견해 긴급 복구작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밀탐사는 프레스티어자이아파트(구 주공4단지 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 인근 도로와 출-퇴근 시간 교통량이 많은 지식정보타운 과천대로 10차선 도로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과천시는 차량용 3D GPR 장비를 활용해 도로 하부에 공동이 존재하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1차 탐사 결과, 5곳에서 공동 의심 지점이 확인됐고, 이에 따라 천공작업과 내시경을 활용한 2차 정밀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 3곳 구간에서 공동이 발견됐다. 과천시는 즉시 복구 체계를 가동해 위험도가 높은 1곳은 신속히 보수 공사를 마쳤으며 나머지 2곳은 관할 기관인 LH에 공문을 발송하고 내달까지 복구 조치 완료를 요청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반 침하는 작은 균열로 시작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 긴급 점검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한 과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GPR 정밀탐사 결과를 바탕으로 과천시는 탐사 범위를 확대해 2차 탐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창업지원센터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광명시가 보유한 우수한 창업지원 인프라와 운영 역량, 지역 특화 프로그램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공모에는 총 6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 지정형 창업혁신공간은 총 18곳으로 확대됐다. 광명시 창업지원센터는 향후 3년간 최대 8000만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창업 비전-브랜드 확산, 역량 강화, 성장 촉진 등 다양한 창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창업지원 네트워크와 연계해 지역 창업 인프라를 강화하고 창업기업 간 협업과 성장을 촉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3일 “이번 선정은 광명시의 창업지원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지역혁신을 이끄는 스타트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창업 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창업지원센터는 소하동에 위치한 지상 6층 규모 시설로, 4~6층에 공용 오피스 및 독립 오피스를 비롯해 미팅룸, 컨퍼런스룸, 파트너오피스룸, 세미나룸, 셀프 스튜디오, 코워킹 라운지, 물류창고 등 다양한 창업지원 공간을 갖췄다. 오는 2031년까지 문화복합공간, 청년창업시설, 포스트(POST) 창업지원센터, 청년창업혁신센터 등 4개 추가 창업시설을 조성해 광명시 전역을 하나의 거대한 창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23일 광명시립소하노인종합복지관 4층에 새로 조성한 '소하 인생정원' 개소식을 열고 시민에게 첫선을 보였다. 2023년 전국 최초로 하안노인종합복지관에 인생정원을 조성한 뒤 이번이 두 번째다. 인생정원은 고령사회의 사회문제 중 하나인 노인 인지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성된 실내형 다감각 정원이다. 정원을 매개로 여러 감각 자극, 놀이, 소통 경험을 제공해 인지 기능 증진과 치매 예방을 지원한다. '소하 인생정원'은 시비 4억원을 투입해 466㎡ 규모로 완성됐다. 기획 단계부터 노인, 복지관 관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전문가 자문과 국내외 우수 사례를 참고해 공간 완성도를 높였다. 내부는 감각마루를 비롯해 △소리담숲 △초록교실 △초화정원 △향기정원 △옹기정원 등으로 구성했다. 각 공간은 자연과 감각을 중심으로 휴식, 인지 활동, 정서적 자극, 사회적 유대를 강화하도록 설계됐다. 외부 테라스 3곳은 각기 다른 주제로 조성됐다. 남측 테라스는 꽃을 가꾸고 감상할 수 있는 초화정원, 서측 테라스는 향이 나는 허브 등을 심어 후각을 자극하는 향기정원, 북측 테라스는 추억을 자극하는 옹기를 화분으로 활용한 옹기정원으로 꾸며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생정원에서 얻는 소통과 치유의 경험이 어르신들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세대가 지속 가능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원 기반의 공간복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하반기 내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 청소년 정서 회복을 위한 '청소년 인생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운영한 지 1년이 지난 올해 5월 말 기준 진료 건수가 1626건(개 1455, 고양이 171)이 넘고 이 중 일반 시민 이용률이 82.8%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실효성을 입증했다. 또한 공공진료센터 운영이 유기-유실 동물 감소로 이어진 대목도 의미가 크다. 개소 이후 총 410건 내장형 동물등록이 이뤄지고, 이는 김포시 전체 등록(1684건) 중 24.3%를 차지하는 수치다. 등록이 가능한 김포시 관내 병원이 47곳인 점을 고려할 때, 공공진료센터의 동물등록 기능은 매우 높은 기여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자발적 등록 확산을 통해 유기-유실동물 감소와 사회적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공공진료센터 이용 만족도는 90%에 달한다. 작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공공진료센터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4.5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서비스 안내, 유용성, 편의성 등 모든 항목에서 시민 만족도가 고르게 높게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진료 만족은 물론 공공진료센터 운영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공존 문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포시는 공공진료센터를 단순한 의료기관이 아닌 반려동물 복지 중심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각종 축제, 행사장, 반려견 놀이터 등지에서 '찾아가는 반려동물 보건상담소'를 운영해 시민 호응을 얻었고, 보호자 궁금증을 해소하는 수의사 돌봄 특강, 반려견 문제행동을 진단하고 교정법을 안내하는 행동교정 기초교육 등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겁이 많고 소심한 반려견을 위한 '소소모임', 보호자가 훈련사가 되어보는 '집에서는 내가 훈련사' 등을 새롭게 편성했다. 또한 펫티켓 확산을 위해 공원과 주택가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운영하고, 올바른 반려인 인증 이벤트 '김포 댕포터즈' 30마리 선정을 통해 시민 중심 자율적 반려문화 실천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3일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는 반려문화를 복지 분야로 인식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하는 문화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김포시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체감도 높은 선도적인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작년 지자체 최초로 복지국 산하 가족문화과에 반려문화팀을 신설하고, 행정-의료-교육-문화 전반에 걸친 정책과 인프라를 속도감 있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23일 공직자 관련 비위 의혹이 제기된 점과 관련해 감사관 및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회의에서 “최근 발생한 공무원 비위 의혹과 관련해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로서 기본과 원칙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시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 결과, 안산시는 내부 신고 및 감사 시스템을 강화하고 비위행위가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한 징계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또한 관리 소홀에 대해 해당 관리자까지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아울러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윤리교육을 강화하고 수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안산시는 직원 비위 의혹과 관련해 공직기강 확립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수사기관 조사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지난 21일 갈미상가 고가 하부주차장에서 '2025년 경기살리기 통큰세일' 개막식을 성황리에 열고 9일간 대정정에 들어갔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최하고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와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상권의 위축된 소비심리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홍완엽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본부장,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군포-오산-화성 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고, 시민도 관내 소상공인들이 정성껏 마련한 플리마켓, 체험 행사에 참여하며 이번 행사 취지에 호응을 보냈다. 개그맨 오정태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 축하 공연에는 가수 벤, 치타, 김용필, 손진욱, 엠프리즘과 의왕시 댄스팀 등이 나와 행사 열기를 고조시켰다. 김성제 시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행사로 위축된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소상공인의 짐이 덜어지길 바란다"며 “의왕시도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왕시 경기살리기 통큰세일은 9일간(6월21일~29일) 진행된다. 행사 포스터가 부착된 업체에서 소비한 후 구매 인증을 하면 금액대별 1일 1인당 최대 3만원까지 페이백 또는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페이백은 의왕사랑상품권 또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되며 동일 상권 내 영수증 합산이 가능하다. 상권별 행사 일정은 △의왕도깨비시장(6. 23.~28.) △의왕예술의거리(6. 21.~27.) △오전동 오나라상인회(6. 21.~29.) △부곡민들레상인회(6. 21.~29.) △부곡금잔화상인회(6. 23.~27.) △포일동상인회(6. 21.~29.) △백운호수상인회(6. 21.~29.)이며, 예산 및 상권 상황에 따라 행사가 변경되거나 조기 종료될 수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동두천시의회-파주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지난 20일 고양시 대화동에 위치한 고양 히어로즈의 홈구장(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 들러 위재민 키움 히어로즈 대표이사와 함께 노후화된 시설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선 원정팀 불편 민원이 지속되는 낙후된 시설 문제를 비롯해 안전 문제로 인해 사용이 어려운 야간 조명, 방수 미비로 인한 누수 및 곰팡이 발생 등 다양한 어려움을 밀도 있게 살펴봤다. 위재민 대표이사는 “특히 방수공사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누수로 인해 시설이 부식되고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기본적인 유지관리가 어려운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KBO(한국야구위원회) 자체 시설점검 결과, 고양 훈련장이 여러 항목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운남 의장은 “직접 현장을 둘러보니, 지금 이 훈련장은 단순히 낡은 수준을 넘어서 선수들 안전과 경기 운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란 점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프로야구 관중도 늘고 야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는 만큼, 2군 야구팀을 보유한 고양시의 야구장 시설이 이렇게 노후화된 상태로 방치되는 건 도시 이미지에도 분명 좋지 않은 일"이라며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고양시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향후에도 지역 체육시설의 환경 개선과 활용도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지난 20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기 의정모니터단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우수 의정모니터단원에 대한 표창에 이어 정책과 조례 등에 대해 깊이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특히 형식적인 회의에 그치지 않고 시민과 의회 간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고 동두천의회 관계자는 밝혔다. 김승호 의장은 “의정모니터단은 시민 시선에서 시정을 바라보는 소중한 통로"라며 “단원들의 활동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혁 의정모니터단장은 이에 대해 “임기 마지막까지 동두천시의회와 협력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창식 파주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음주운전 예방과 근절 조례안'과 '파주시 산불방지 및 지원 조례안'이 제257회 정례회 도시산업위원회에 회부됐다. 최근 3년간 파주시에서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 중 약 8.5%가 음주운전에 의한 것이며, 음주운전 사고 10건 중 4건은 재범 운전자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창식 의원은 단속 중심 대응을 넘어서 예방교육과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파주시 음주운전 예방과 근절 조례안은 △음주운전 예방 활동 계획 수립 △시민 대상 교육과 홍보 △경찰 및 민간 단체와 협력체계 구축 △예방 활동 단체에 대한 예산 지원 및 포상 규정 등을 담고 있어 향후 음주운전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파주시 의지를 반영했다. 파주시 산불방지 및 지원 조례안은 기후변화 등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산림자원과 시민 생명 및 재산 보호를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지역 특성에 맞춘 연간 산불방지 대책 수립과 체계적인 인력-장비-예산 운영 △스마트 감시 장비와 드론을 활용한 조기 감시체계 구축 △시민 참여형 교육 및 캠페인 운영과 유공자 포상제도 등으로 구성됐다. 오창식 의원은 23일 “음주운전과 산불은 예방이 최선의 대응책이며, 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며 “시민과 함께 안전하고 신뢰받는 도시를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정은 파주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모자보건 지원 조례안', '파주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파주시 사회복지사협회 지원 조례안'이 제257회 제1차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 안건으로 회부됐다. 파주시 모자보건 지원 조례안은 파주시 지역 임산부 및 영유아 건강을 증진하고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모자보건사업 추진에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모자보건법을 근거로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 보호와 모자보건 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보건 서비스 우선 제공 △모자보건사업에 필요한 인력-예산-협력체계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이 담겼다. 파주시 사회복지사협회 지원 조례안은 지역 사회복지사 자긍심 고취와 처우 개선을 목적으로 하며, 협회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도화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정립했다. 주요 내용은 △시장에 의한 협회의 공익적 활동 지원 예산 마련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을 위한 시책 수립 및 시행 근거 명시 △협회와 협력체계 구축 및 지원계획 수립 등이다. 파주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파주시 아동복지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아동복지심의위원회 기능을 강화하고, 특히 아동 위원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위원회 설치 목적을 아동복지 정책의 통합 조정과 주요 사안 심의로 명확히 하고 △위원 정수 및 구성 기준 법령 부합 보완 △아동 위원 구성-운영에 관한 조항 신설 등이 포함됐다. 이정은 의원은 23일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권 보장,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 아동보호 정책 확대를 통해 아이와 가족, 돌봄 종사자 모두가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며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복지도시 파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혜영 하남시의회 의원은 제340회 하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남시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한 행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정혜영 의원은 지난 제21대 대통령선거 당시 하남시가 게시한 투표 참여 독려 현수막이 특정 정당을 연상시키는 적색 배경과 글씨로만 구성된 점과, 일부 게시된 곳에선 특정 정당 후보의 선거 현수막과 나란히 설치된 부분을 지적하며 “시민이 하남시 정치적 편향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하남시선거관리위원회가 해당 현수막이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는 없다고 담당 부서에 유권해석을 내렸다는 점에 대해서도, 정혜영 의원은 “정치적 중립은 단지 법 준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행정 공정성과 시민 신뢰라는 더 높은 기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가 제작하는 홍보물 하나하나에도 철저한 내부 심사와 중립성 검토가 선행돼야 하며, 특히 선거를 앞둔 시기에는 더 세심한 판단이 필요하다"며,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을 하남시에 촉구했다. 또한 최근 K-스타월드 유치와 관련해 찬반 양측 대책위원회가 각각 관내에 현수막을 게시한 상황에서, 유치를 반대하는 측의 현수막에 대해서만 불법 현수막이란 이유로 철거된 점은 행정 공정성을 훼손한 사례로 볼 수 있다고 질타했다. 특히 K-스타월드 유치가 이현재 하남시장의 대표 공약인 만큼, 시정이 특정 입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도록 보다 신중하고 균형 잡힌 행정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혜영 의원은 시민은 정책 내용뿐 아니라 행정 절차 공정성과 형평성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감안해 하남시가 법적 기준을 넘어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공정한 행정과 정치적 중립성을 실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kkjoo0912@ekn.kr

김대순 경기부지사, 고양시 원당시장 방문…소상공인 격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3일 '2025 경기살리기 통큰세일'이 진행 중인 고양시 덕양구 원당시장을 방문해 행사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소상공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변재석 경기도의원도 함께했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현장을 돌며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도민 한 분 한 분의 소비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힘이 되는 만큼, 이번 경기살리기 통큰세일이 상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 원당시장 상인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상권이 활력을 되찾도록 경기살리기 통큰세일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 경기살리기 통큰세일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비를 촉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올해 상반기 행사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경기도내 400여개 시장과 상권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지난 21일 고양한강공원 잔디광장에서 2025년 제30회 환경의날 기념행사 '고양, 자연과 닿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연과의 연결'이란 주제 아래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적인 행사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활 실천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300명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 시작으로 기후-에너지, 자원순환, 생태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한 기념식을 진행해 환경의날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됐다. 현장에는 시민이 주도하는 20여개 환경 주제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놀 수 있는 '숲 놀이터'는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기념식에서 한 어린이가 “어른들이 지금 지구를 후손에게 잠시 빌려 쓰는 것이니, 잘 지켜서 돌려달라"는 메시지와 함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화분에 다육식물을 심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선봬 큰 감동을 자아냈다. 이는 어린이 세대의 목소리를 통해 어른 세대의 책임을 되새기게 했고, 현장에 있던 시민과 내빈의 큰 박수와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동환 시장은 “오늘 어린이의 진심 어린 목소리와 정성 가득한 선물을 받으며, 지구를 잘 지켜 미래세대에 온전히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행사 종료 후 진행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시민은 '고양에도 서울 못잖은 훌륭한 한강공원이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고양시가 '2025년 제9회 경기도 환경대상'에서 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직후 열려 의미가 더욱 깊었다. 고양시는 기후대응, 환경교육, 자원순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특성에 맞춘 실천적 정책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고양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렴한 시민 의견과 운영 중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오는 9월 말로 예정된 '에코산업 실천 사업' 등 후속 프로그램에 이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소규모 행사를 지속 확대해 일상 속 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구리=에너지경재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부류 중도매인을 대상으로 여름철 고위험 질환인 비브리오 식중독 예방을 위한 맞춤형 위생관리 교육을 지난 20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활발해지는 비브리오균(장염비브리오, 콜레라균, 패혈증균 등) 증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수산물 취급 과정에서 식중독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생선회, 조개류, 낙지 등 주요 감염원이 되는 해산물 안전 취급 요령과 함께 △수돗물로 2회 이상 세척 △5℃ 이하 냉장 보관 △칼-도마 분리 사용 △손에 상처가 났을 때 장갑 착용 △수조 물 정기 교체 △고령자 대상 익힌 해산물 제공 등 수산부류 중도매인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6가지 위생수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여름철 식중독은 한순간 방심에서 비롯되는 만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부류 중도매인의 세심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을 지키는 선제적 현장 밀착형 예방 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식품안전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사전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위생 점검과 현장 예방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식중독 위험 요인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꼼꼼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 3년간 관내 집단 식중독 사고 '제로(0건)'를 유지하는 등 '식중독 제로 도시 구리' 실현이란 구체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다산동의 다산상생상점가에서 상인과 주민이 함께한 '다함께 상생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상생축제는 다산상생상점가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 시장경영패키지 지원'과 경기도 주관 '2025 상반기 경기살리기 통큰세일'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돼 추진됐으며 국-도-시비 및 상인회 자부담을 모두 합쳐 약 4200만원 사업비가 투입됐다. 축제 첫날인 21일부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상점가 홍보, 경품 이벤트 등이 이뤄졌고 상품 판매 부스, 푸드트럭도 운영됐다. 22일 공식 행사에는 랜덤 플레이 댄스, 레크리에이션, 마술-버블쇼 등 재미있는 공연이 펼쳐져 어린이와 부모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450여명 주민을 비롯해 주광덕 남양주시장, 남양주시의원, 경기도의원, 다산행정복지센터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이날 행사장 주변 곳곳을 살피면서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상인을 격려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애쓰는 현장 관계자-봉사자에게도 감사 인사를 건넸다. 주광덕 시장은 “상권과 주민이 상생하는 뜻깊은 축제를 위해 애쓴 상인회와 적극 참여해준 주민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남양주사랑상품권 충전 한도 확대와 인센티브 10% 지속 유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데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연말 우리금융그룹의 투자 유치에 이어 이달 국내 최고의 IT 콘텐츠-플랫폼 기업인 카카오의 투자 유치를 이뤄낸 것처럼, 앞으로도 시민 행복과 남양주 미래 발전을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명석 다산상생상인회장은 “많은 주민이 참여해줘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활력 있는 상점가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상생상점가는 오는 29일까지 경기살리기 통큰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곳을 포함해 현재 남양주시 관내 전통시장-상점가 16곳에서 경기살리기 통큰세일이 진행 중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JUMP UP 2025 양주 미래교육 페스타- 꿈을 향한 EDU BOOM! 미래를 향한 도약'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주시와 경기도교육청,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대규모 교육 축제로 학생과 학부모,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최대 규모 교육 행사다. 특히 입시 정보 제공부터 진로 체험, 교육정책 공유까지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내달 5일 컨벤션홀에선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주관으로 '2026학년도 수시 대학입학 정보 박람회'가 열린다.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45개 대학이 참여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1:1 맞춤형 입시상담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날 양주시는 시청 지하 대강당에서 '교육발전특구 성과보고회'를 열고 그동안 주요 성과를 시민과 공유한다. 이어 강수현 시장이 직접 참여하는 '학부모 토크콘서트'도 마련돼 즉문즉답 형식으로 교육 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에 나선다. 이날 오후 4시부터는 EBS 영어 강사 정승익 특강이 진행된다. '진짜 공부로 수능 1등급 도전하기!'를 주제로 한 이번 강연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며 신청 인원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내달 6일에는 '경기북부 진로교육박람회'가 이어진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직업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진로 체험 부스, 전문가 상담, 먹거리 부스,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이정수 교육체육과장은 23일 “이번 미래교육 페스타는 지역 교육자원과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열린 교육 플랫폼으로서 양주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이달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제8기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여의주'(여성친화도시 의정부의 주인 약칭)를 모집한다. 여의주 서포터즈는 일상생활 속 성불평등 요소 발굴,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홍보운동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시민참여단이다. 의정부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위촉 기간 2년 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회의, 교육, 각종 행사 등에 참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의정부시 누리집 공시공고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여성보육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지난 20일 성매매집결지 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성매매업소 1동에 대한 철거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철거 후 내부 모습이 드러난 업소 건물은 주변 업소에 비해 크기가 2배에 달해 무려 40여개 방을 성매매에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성매매집결지 일대에서 이뤄지던 성매매 산업 규모를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파주시는 올해부터 성매매 업소를 매입한 후 철거해 성매매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철거된 부지에 시민 교육 등을 위한 새로운 공간을 조성해 성매매집결지 내 반(反)성매매 분위기가 확산돼 성매수자 출입도 차단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23일 현재까지 파주시는 총 6개 동을 매입해 철거를 완료하고, 철거된 부지를 활용해 전시 공간 및 반(反)성매매 교육장 '성평등 파주'와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역할을 수행할 '치유텃밭'을 조성했다. 나머지 1동은 순찰거점 및 주차장을 추가 설치해 시민 중심으로 성매수자를 차단하는 '올빼미 활동' 캠페인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파주시는 성매매 업소 건물을 하나하나 매입해 철거하는 방식을 지속해 올해 안에 성매매집결지 완전 폐쇄라는 정책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처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추진할 때, 많은 의구심과 반대가 있었지만 서서히 철거되는 성매매 업소를 보니 결실이 보이기 시작한다"며 “반드시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해 불법의 역사를 끊어내고 파주의 균형발전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동연 “보훈은 예우 넘어, 국민통합의 길”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보훈은 과거의 예우를 넘어, 국민통합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보훈 가족들을 도담소로 모시고 말씀을 들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6·25에 열아홉 학도병으로 참전했던 김홍수 선생님께서는, 아흔이 넘은 지금도 전우를 잃은 아픔을 생생히 기억하고 계셨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국권 침탈, 동족상잔, 독재를 딛고 오늘에 이른 대한민국에는 이분들의 나라를 위한 헌신과 희생이 서려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나라를 위한 헌신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경기도가 끝까지 기억하며 함께 걸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단체장들을 만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김 지사는 도담소에서 도(道) 단위 13개 보훈단체장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고 “경기도에 보훈 가족이 20만명쯤 된다. 역사 바로 세우기와 보훈 가족에 대한 존경과 존중과 예우가 대단히 중요하고 경기도도 그런 면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애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참전명예수당을 26만 원에서 제가 취임한 뒤에 60만 원까지 올렸고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보훈단체 해외전적지 순례도 지원했다"면서 “국립연천현충원 준공이 2027년에 예정돼 있어 보훈가족 여러분들, 특히 경기도 보훈가족 분들의 편의와 위상 강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지난 정부에서 역사 바로 세우기에 역행하는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정주행을 위해서 경기도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작년에는 경기도 독립기념관 설립에 대한 계획도 발표했는데 광복절에는 아주 뜻깊은 여러 가지 내용과 좋은 소식을 도민들께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함께 힘 모아주시기 바라고 '애국하는 길이 외로운 길이 아니라 함께 가는 길'이라는 마음으로 보훈가족 여러분을 존중하고 그런 길을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호동 광복회 경기도지부장은 “경기도가 정말 자랑스럽다. 역사의식과 국가를 위해서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헌신, 그 정신으로 경기도가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경기도 공직자를 통해서 저희는 경험한다. 제가 여러 곳에 살았지만 이렇게 행사 하나하나를 정성들여 진정한 의미를 담아서 준비하는 지자체는 없었다"며 “특히 경기도독립기념관 마스터플랜 연구가 시작되고 있는데 감사드리고 독립기념관을 완공하는 데 굉장히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계신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말했다. 김홍수 6.25참전유공자회 지부장은 “참전명예수당 인상과 5월 조기집행으로 회원들이 굉장히 기뻐하고 특히 그 가족들이 대단히 기뻐했다. 대단히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연회장 현장에는 보훈단체별 다양한 공훈 선양 활동을 담은 사진을 전시해 참석자들이 보훈 활동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겼다. 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보훈단체장들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보훈 정책을 추진해 국가보훈대상자의 명예를 높이고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는 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6·25참전유공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4·19민주혁명회, 4·19혁명공로자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등 도내 13개 보훈단체 지부장이 참석했다. 한편 도는 국가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하신 보훈가족의 명예를 위해 여러 보훈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6·25 한국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명예수당을 2022년 26만 원에서 2023년 40만 원, 올해 60만 원으로 인상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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