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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형 건강-돌봄 모델 확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건강한 삶, 지역이 돌본다'는 원칙 아래 군민 중심 보건정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 의료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일상 가까이에서 군민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지평면 망미리에 새로 들어설 보건진료소부터 리모델링을 앞둔 농촌 보건지소, 주 1회 마을로 찾아가는 이동보건소까지 지역 균형과 포용을 앞세운 건강 인프라가 차근차근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5일 “군민 건강은 행정이 책임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치다. 주민 한 분 한 분이 어디에 살든 어떤 여건에 있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촘촘한 보건복지 체계를 확충할 것"이라며 “특히 생활 속에서 건강을 지키는 양평형 지역 돌봄 모델을 지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평군은 오는 12월 지평면 망미리에 새로운 보건진료소를 개소한다. 720여명 주민이 생활하는 망미1-2리와 대평1리 일대를 관할할 이 보건진료소는 관내 의료 접근성 향상에 결정적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1차진료, 예방접종, 방문 건강관리 등 기초 의료 서비스를 담당할 보건 진료 전담 공무원(간호사 1인)이 상주할 계획이며 총사업비 약 7억9000만원이 투입된다. 양평군은 오는 7월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와 설계심의를 마무리한 상태다. 보건진료소 신설과 함께 기존 보건기관 기능 향상도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단월-청운-지평면 등 3개 지역 보건지소는 올해 말까지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공공의료시설로 거듭난다. 특히 단열, 냉난방 설비, 고효율 조명 등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공사가 중심이며 옥상 방수와 같은 외부 보수도 병행된다. 총사업비는 약 12억원으로 책정됐고 보건지소별 일정에 맞춰 차례대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정된 공간을 보완하는 동시에 시간과 장소 제약을 줄인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평군은 올해도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를 주 1회 운영해 8개 면을 순회하며 보건진료소와 마을회관 등에서 진료를 진행한다. 침 치료와 한약 처방을 포함한 한의과 진료, 구강검진 및 교육, 감염병 예방 안내 등 다양한 보건 서비스가 제공된다. 작년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중 94%가 '만족 이상', 92%가 '재방문 의사 있다'고 답해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했다. 지역 고령화에 발맞춰 치매 대응 정책 또한 한층 강화되고 있다. 양평군은 올해부터 치매안심센터를 직영 체제로 전환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으며 현재 등록 환자 수는 2075명에 이른다. 경로당을 방문해 조기 검진과 인지검사, 교육을 병행하는 '기억담은 양평청춘열차'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며, 공약사항 이행으로 치매 치료비, 기저귀, 요실금 팬티 등 조호물품 지원도 확대됐다. 복지와 보건이 결합된 이런 돌봄 모델은 치매라는 무거운 주제를 가정과 마을이 함께 이겨내도록 돕고 있다. 예방 중심 건강관리 체계도 양평 곳곳에서 확장 중이다. 오는 7월, 옛 용문보건지소를 리모델링한 용문건강생활지원센터가 개장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동부권역 주민 3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특히 중앙-서부 건강관리센터, 갈산-강상 건강관리실 등 기존 시설과 연계해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만성질환 예방 캠페인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건강을 일상에서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디지털 기반 프로그램도 주목된다. 양평군은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는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2023년 9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참여자 7400여명의 걷기 실천율이 35.8%에서 47%로 크게 상승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양평군은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걷기 활동을 확대하고 건강 걷기 동아리를 구성해 공동체 기반 실천을 장려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남양주시-안양시-양평군-하남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새빛근린공원(100m), 소하근린공원(100m), 한내근린공원(200m) 등 도심 3곳에 총 400m 규모의 '맨발 걷기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과 대화'와 '시장에게 바란다' 등 소통 창구에서 제안된 시민 요구를 적극 반영한 조치다. 이달부터 광명시는 사업비 총 2억7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8월 개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맨발 걷기는 황토나 흙길을 맨발로 걸으며 심신 이완과 혈액순환을 돕는 운동으로, 최근 명상과 자연 치유에 관심 있는 시민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추가 조성하는 산책로는 기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다. 새빛근린공원은 기존 보행매트를 걷어내고 순환형 맨발 걷기 산책로로 재조성한다. 소하근린공원은 사용하지 않던 지압보도를 철거한 뒤 흙을 새롭게 깔아 걷기 좋은 흙길로 정비하고, 한내근린공원은 기존 제방 산책로 일부를 정비해 맨발 걷기와 일반 산책이 함께 이용이 가능한 구조로 개선한다. 또한 새빛근린공원과 소하근린공원 맨발걷기 산책로 인근에 세족장과 신발장 등 편의시설도 마련해 시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부터 광명시는 맨발 걷기 길을 꾸준히 확대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18곳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했다. 소하동에 거주하는 윤모씨는 “맨발로 흙길을 걷고 나면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발바닥으로 땅을 느끼니까 몸이 훨씬 가벼워진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심 가까운 생활권 공원에 조성한 맨발 걷기 산책로가 시민 일상 속 활력을 높이고, 건강한 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한 여가 공간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광명시가 운영하는 맨발 길은 구름산산림욕장을 비롯해 △도덕산 우람회체력단련장 △서독산 호봉골 △현충근린공원 △왕재산근린공원 △가림2어린이공원 △철망산근린공원 △도덕산 야생화단지 △너부대근린공원 △도덕산근린공원 △왕재산근린공원 △광덕산근린공원 △철망산근린공원 △덕안근린공원 △일직수변공원 △한내근린공원 △광명시민체육관 △안양천 등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친환경 교통문화 정착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하반기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남양주시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이나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상반기 사업에 이은 추가 물량으로 보다 많은 시민에게 보조금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보급 대상은 △전기승용차 1311대 △전기화물차 329대이며, 보조금 규모는 전기승용차는 최대 933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05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희망자는 자동차 판매 대리점을 통해 전기차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신청 서류를 해당 대리점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대리점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에 접수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김운탁 기후에너지과장은 5일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이 보다 쉽게 친환경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이 대기질 개선과 기후위기 대응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사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누리집(nyj.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남양주시 기후에너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안전한 일터 조성에 힘쓰고 있는 소규모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2025년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공모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안양시는 서류 심사(산업재해 발생현황-노동안전보건 관리현황), 현장 심사(안전관리 계획수립-소방 안전시설 설치 등)를 통해 산업안전보건에 힘쓴 기업 2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기업은 지난달 26일 기준 상시 근로자 수 50인 미만 사업장 중 세금 및 과태료를 접수 마감일까지 완납한 기업이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2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이자 차액 지원, 안양시 기업지원 시책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 혜택을 부여하며, 우수기업 인증서 및 인증패도 수여한다.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공모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안양시 누리집(anyang.go.kr) 고시공고에 게재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5일 “이번 사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재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기업을 널리 알리고 산업현장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관내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부터 상시근로자 수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되고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서종면 주민의 오랜 숙원이던 서종~잠실 간 광역버스를 오는 20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 그동안 서종면 주민은 서울로 출퇴근하거나 통학하기 위해 여러 차례 버스 또는 전철을 환승하거나, 상습 정체 구간인 양수리를 자가용으로 지나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서종~잠실 간 광역버스 운행은 주민의 지속적인 요구와 관심 속에 추진됐으며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됐다. 양평군은 개통되는 광역버스 노선에 45인승 친환경 천연가스 버스 3대를 투입해 하루 왕복 15회 운행할 예정이다. 광역버스는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종점을 출발해 서종중학교 정류장과 문호 4리(소구니) 정류장을 경유한 뒤 서울 잠실 광역환승센터에서 회차한다. 오전 6시 첫차부터 오후 10시50분 문호리 종점 도착까지 운행 시간표는 현재 최종 조율 중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5일 “서종면 주민의 교통 부담 감소는 물론 서종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개통을 위해 협조해 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경기도, 국회의원 및 도-군의원에게 감사하며, 무엇보다도 불편을 참고 기다려준 서종면 주민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종~잠실 간 광역버스 노선번호는 2301번으로, 오는 20일 오전 6시 문호리 종점에서 첫 운행을 시작하며, 같은 날 오후 1시30분에는 개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공공예산에서 기후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교육'을 지난달 30일 실시했다.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는 예산사업이 온실가스 배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사업을 조정하거나 강화함으로써 정책 수립 단계부터 기후위기 대응을 체계화하는 제도다. 이번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교육은 관리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직급과 업무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오전 교육에선 배보람 녹색전환연구소 팀장이 팀장급 이상 관리자를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을 위한 기초자치단체 노력과 방향 △탄소중립 핵심 과제 △탄소중립을 위한 도시정책 △양평군 탄소중립 고찰 등이다. 오후 교육에선 김성미 한국환경공단 탄소예산지원부 과장이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도입 현황과 작성법을 설명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예산이 수반되는 모든 행정이 곧 기후행동 출발점이란 인식 아래 각 부서가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고려해 사업을 설계하는 실질적인 의지가 필요하다"며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9.2% 감축하겠다는 우리 군의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지난 2023년 3월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조례'를 제정했으며, 현재 2025년 본예산 및 1회 추가경정예산을 대상으로 한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도입 연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청년 시각에서 실효성 높은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참여형 워크숍 '하남시가 묻고, 청년이 답하다– May I Help Youth?'를 운영한다. 이번 워크숍은 총 16억원 규모로 편성된 주민참여예산 중 1억원의 청년참여예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과정으로, 청년이 직접 정책을 기획-제안하고 숙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하남시는 하남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 20명을 모집해 오는 12일과 26일 오후 7시30분부터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1차 워크숍은 그동안 추진된 하남시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조별 토의를 통해 신규 정책을 발굴한다. 이어 2차 워크숍에선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의와 함께 실제 제안서를 작성하는 실습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청년 메이트(청년명예시장-정책특보단) 중심에서 일반 청년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온라인 오픈 채팅방과 오프라인 간담회를 연계해 보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워크숍을 통해 접수된 제안서는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청년정책위원회(위원 21명)에서 우선순위를 심의-결정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하남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 눈높이에서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에 참여함으로써, 청년이 정책 수혜자가 아닌 설계자가 되는 구조를 정착시키고자 한다"며 “이번 워크숍이 청년 문제를 청년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워크숍 '하남시가 묻고, 청년이 답하다– May I Help Youth?'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하남시 청년일자리과 전자우편(tazozoa@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kkjoo0912@ekn.kr

유정복 “보훈의 가치, 일상 속에서 실천하도록 더욱 세심하게 보듬겠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호국보훈도시 인천시가 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예우 문화 선도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의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을 기억·추모 △국가에 대한 헌신에 보담하는 예우와 감사 △호국 보훈 정신 계승을 위한 캠페인 등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선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오는 6일 오전 10시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개최된다. 추념식에는 보훈단체 및 유가족, 시민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헌화, 분향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0일에는 제14회 해군첩보부대 특수임무전사자 추모식이 월미공원 내 해군첩보부대 충혼탑에서 25일에는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이 인천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는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유공자 가족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 위로연이 지난 4일 보훈회관에서 개최됐으며 내달 10일에는 6.25 참전유공자회 호국영웅 위로연이 카리스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뜻을 이어받아 보훈의 가치를 실천하고 나눔과 봉사의 모범을 보인 보훈단체와 6.25참전 유공자 및 국가보훈대상자에게 19일, 25일, 26일 각각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가보훈대상자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관내 병원과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시는 이달 중 인천보훈병원 입원 중인 보훈대상자를 찾아 위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이달 한 달간 호국보훈 정신 계승을 캠페인을 추진한다. 본청을 비롯한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등에서는 '호국보훈의 달' 홍보 영상 상영 및 홍보 배너 등을 운영하며 6.25전쟁 제75주년 기념 홍보물(손수건)을 제작해 대시민 홍보에 나선다. 또한 육군제17보병사단 군수품 전시회를 6월 21일(토)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야외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호국보훈의 달, 한 달 동안 모든 희생에 보답할 수 없지만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시민 모두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호국보훈의 도시 인천답게 보훈가족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보훈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보듬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경기도, 오산 운암뜰 AI시티 사업 승인 고시...개발 본격 시동 전망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5일 오산시 오산동 일원 58만 4000㎡에 조성되는 '오산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는 첨단산업 유치와 주거·상업·문화가 융합된 미래형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 이정표로 평가된다. 도애 따르면 오산 운암뜰 사업은 2021년 민간의 과도한 개발이익을 방지하기 위한 도시개발법 개정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중단된 바 있으나 2023년 7월 개정법의 시행을 3년 유예한 법 재개정을 계기로 사업 추진이 재개됐다. 이에따라 도는 즉각 관련 절차에 돌입해 국토교통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통과, 민·관 협약 체결 등 일련의 과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약 18만평의 부지에 약 4000세대의 공동주택과 도시지원시설, 복합상업시설 등이 집적된 융복합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약 7044억원 규모로 특히 오산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오산 운암뜰 AI시티 사업은 법 개정이라는 어려운 외부 여건 속에서도 경기도와 오산시의 협력과 민·관 소통을 통해 극복한 대표 사례"라며 “향후 계획의 단계별 시행도 주민 불편 없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지난달 20일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검출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는 2023년보다 약 한 달 정도, 지난해보다는 1주일 정도 늦게 검출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5~6월에 발생해 8~9월에 가장 많이 나타나며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 상처에 오염된 해수가 닿으면 감염될 수 있다. 최근 3년간 경기도 감염 사례는 2022년 13명, 2023년 9명, 2024년 16명으로 집계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피부에는 부종, 발진, 괴사성 병변 등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환자, 면역저하자, 알코올 중독자 등 고위험군은 감염 시 치명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염도 1~3%의 해수에서 증식하는 호염성 세균이므로 어패류 섭취 시 반드시 흐르는 수돗물에 세척한 후 85℃ 이상에서 충분히 가열 조리해야 한다. 해양 활동 시에는 피부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물놀이 후에는 비누를 사용해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전종섭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수인성질환팀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조기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라며 “어패류 반드시 익혀 먹기, 조리 시 장갑 착용,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 금지 등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옛 하수처리장에 산책로 ‘성남 두물길’ 조성 완료...13일 개장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오는 13일 오후 4시, 분당구 구미동 일원의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임시 개방하는 '성남 두물길' 개장식을 개최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성남 두물길'이라는 이름은 성남을 가로지르는 두 물줄기, 탄천과 동막천이 만나는 지형적 특성을 반영해 붙여졌으며 동측 탄천 방향 출입구를 통해 입장하면 약 9m 높이의 '아트담장'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어린이 숲놀이터, 소풍마당, 꽃대궐마당, 담빛쉼터 등을 지나 서측 동막천 출입구로 이어지는 산책 동선을 따라 걸을 수 있다. 특히 서측의 담빛쉼터에는 달빛과 별빛을 형상화한 야간경관 조명이 설치돼, 벤치에 앉아 숲속의 고요함을 느끼며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시는 1997년 가동이 중단된 이후 약 30년간 방치돼 온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시민에게 조속히 개방하기 위해 지난해 '안전조치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4개월간 안전시설과 휴게시설 설치, 산책로 조성을 위한 조경공사를 마무리했다. '성남 두물길'은 하절기(6~8월)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민에게 개방되며 인근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이 변동될 수 있고 주요 동선에는 안전펜스, 동작감지 센서, 태양광 감지 센서등, CCTV 등 다양한 안전시설이 설치돼 야간에도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다. 오는 13일 열리는 개장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현장 라운딩, 기념촬영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구미동 하수처리장은 1994년 착공해 1997년 준공됐으나 시험 가동 중 주민 반대로 운영이 중단되면서 28년간 방치된 채 주민 기피 시설로 남아 있었다. 이에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시민을 위한 휴게·문화 공간이자 문화예술 중심의 성남시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세계적인 미술관 유치 등을 포함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내달에는 뮤직센터와 카페도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며 현재 관련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를 휴게·녹지 공간으로 임시 개방하는 이번 사업은 본격적인 재생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산책로 개방을 시작으로 뮤직센터 건립과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 유치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이곳을 시민과 문화가 공존하는 대표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진 시장은 그러면서 “하수처리장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가는 새로운 시작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신상진 시장은 지난 4일 오후 중원구 소재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소망재활원(사회복지법인 양친사회복지회 산하기관)에서 개최된 '제17회 소망재활원 뜨락음악회'에 참석해 봉사자와 후원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망재활원 앞 잔디뜰에서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행사에서는 시장 등의 표창패 전달식과 함께 성남시립합창단, 천사들의 하모니의 범벨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신상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중증장애인 분들을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고 계신 종사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장애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성남시가 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날 공연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소망재활원 거주자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시설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성남시는 장애인에게 정보통신 보조기기 구매 비용을 최대 90%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 장애인의 사회·경제활동 참여와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며 보급 품목은 모두 130종이다. 장애 유형별로 △시각장애용은 점자 정보 단말기, 점자 출력기, 화면 낭독 소프트웨어 등 62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용은 터치 모니터, 특수 마우스, 특수 키보드 등 23종 △청각·언어 장애인용은 소리 증폭기, 의사소통 보조기기, 영상 전화기 등 45종이다. 지원 대상은 시 등록장애인이나 상이등급을 받은 국가유공자이며 일반 장애인은 기기 가격의 20%를 자부담해야 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장애인은 기기 가격의 10%만 자부담하면 된다.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정보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를 통해서 자신에 필요한 기기 1개를 선택·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정보통신 보조기기 활용계획서 등의 각종 서류(성남시 홈페이지→새소식)를 성남시청 8층 정보통신과에 우편으로 보내거나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 심사위원회 심의, 심층 상담 등을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며 결과는 내달 17일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지난해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신청한 성남시 장애인은 167명이며 이 가운데 52명이 해당 비용을 지원받았다. sih31@ekn.kr

용인시, 장애인·임산부 대상의 우선배려 주유서비스 본격 시행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5일 장애인 등 셀프주유 이용약자를 위한 '우선배려 주유서비스'를 오는 1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관내 189개 주유소 중 셀프 주유소가 약131개(약 70%)까지 늘어남에 따라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등의 주유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보고 이들의 편리를 위해 주유소 직원이 돕는 시스템을 마련했으며 이용대상자는 장애인, 임산부 등이다. 특히 시는 지역 내 셀프주유소와 협력해 QR코드를 기반으로 주유소 직원을 불러 도움을 받는 호출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객이 주유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주유소로 전화가 연결되며 직원이 나와 주유를 도와주게 되며 현재까지 50여 곳의 주유소가 이 시스템 구축에 참여했다. 시는 이를 70개소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한국장애인개발원의 공모사업에 응해 시가 확보한 국비 2000만원을 투입해서 진행하며 사업 수행은 기흥장애인복지관이 맡아 주유 현장의 장애인 요구를 반영해 운영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주유를 직접 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돕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게 된 만큼 사업의 원활한 진행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잘 챙기겠다"며 “주유 현장에서 이용하시는 분들이 미흡한 점 등에 대해 의견을 주시면 잘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일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용인 클러스터 1기 구축 공사' 현장 안전교육장에서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SK에코플랜트와 협력업체 관리감독자, 안전관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업환경측정과 온열질환 예방 중심의 근로자의 건강 보호 수칙'을 주제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산업보건센터 박현진 차장이 진행했다. 이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건설안전부 최진승 부장이 '건설업 산업재해 중심의 안전보건체계 구축'을 주제로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 요령, 각종 건설 현장 내 사고 사례 대응 방안을 교육했다. 아울러 시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이날 '용인 클러스터 1기 구축 공사' 현장에서 용인 안전관리자 협의체 회원사 42명과 재해예방 결의를 다지는 무재해 결의대회도 열었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용인 클러스터 1기 구축 공사' 현장에서 처음 실시한 산업안전보건 교육으로 올해 하반기에도 공사 현장에서 추가적인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할 예정"이라며 “대규모 건설 현장뿐만 아니라 각종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근무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산업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와함께 시는 한숲근린공원에 자연친화적인 숲길을 조성을 완료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4억원을 투입, 기존 흙길을 대신해 노약자와 어린이 등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토록 길이 213m, 폭 1.8m 폭의 완만한 데크길을 조성했다. 경사 구간엔 미끄럼 방지 처리를 해 더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었고, 숲길 중간중간에 휴게 공간도 마련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 곳곳의 공원을 보다 이용하기 좋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그런 노력을 계속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과천시-남양주시-동두천시-의왕시-파주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중소기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도입하고 오는 20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기업 입주가 확대되고 업종이 다양해짐에 따라, 과천시는 기업 현장의 다양한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기업지원 정책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지원 분야는 △창안 개발(국내외 산업재산권 출원, 국내외 규격인증 획득) △제품 생산(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판로개척(국내외 전시회-박람회 참가) 등 3개 분야 6개 과제로 구성된다. 기업은 이 중 최대 3개 과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과제별 지원 한도 내에서 소요 비용 중 60% 이내,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과천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작년 매출 120억원 이하이면서 지방세를 완납한 제조업체 또는 지식 기반 서비스 업체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egbiz.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은 서류 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결과는 내달 4일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신청이 집중될 경우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서부권역센터를 통해 문의하거나, 해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욱 지역경제과장은 5일 “이번 사업이 기업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해 기획한 맞춤형 지원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기업 중심의 유연하고 효과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오는 6일 과천청사 시민광장(시민회관 옆 잔디마당)에서 '2025과천캠프닉데이: 봄과 여름 사이, 도심 속 캠프닉 데이'를 개최한다. 과천청사 시민광장은 정부과천청사 앞 유휴지를 정비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열린 녹지 공간이다. 과천시는 이 공간을 문화예술행사 거점으로 활용하며 시민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과천캠프닉데이는 캠핑과 피크닉을 결합한 행사로, 잔디 위에서 텐트나 돗자리를 펴고 여유로운 하루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민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 쉼을 느끼며 도심에서 특별한 하루를 경험할 수 있다. 이날 오후에는 과천시립여성합창단 공연과 함께 레크리에이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과천시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며 계절의 감성과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본행사인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은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5일 “앞으로도 계절에 따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민과 함께 숨 쉬는 열린 광장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를 위해 내년에도 재정-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매년 과천공연예술축제, 재즈피크닉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유휴공간을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 터로 발전시켜 왔다. 특히 지난달 2일부터 3일까지 열린 '2025 과천재즈피크닉'에는 궂은 날씨에도 1만 이상 관람객이 방문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 모두의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을 포함해 중장년, 경력보유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용박람회는 △관내-외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이 이뤄지는 '채용관' △특성화고 학생과 청년 구직자를 위한 '특성화고-청년존' △남양주시와 유관기관의 고용 시책을 소개하는 '일자리정보관' △영화 동시관람 AR체험,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4컷 포토존 등 다채로운 체험 기회가 있는 '부대행사관' 등 4개 관으로 구성-운영된다. 채용관에는 ㈜언일전자, ㈜일신비츠온 등 25개 기업이 참여해 경영지원, 생산관리, 영업, 요양보호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총 226명 인재를 모집할 계획이며, 대규모 채용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특성화고-청년존을 신설해 관내 특성화고인 남양주고-금곡고 학생들은 물론 사회 진입을 준비 중인 청년 구직자가 진로와 취업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봉규 일자리정책과장은 5일 “이번 채용박람회는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일자리 행사로,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가 직접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취업을 준비 중인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2025 모두의 일자리 채용박람회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누리집(nyj.go.kr)에서 확인하거나 남양주시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 '생연2동-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추진 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양호'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 특별법' 제24조에 따라 매년 시행된다. 국토부는 세부 사업별 실적,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현황, 성과관리 등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실적 관리가 우수한 지자체에는 신규 도시재생사업을 공모할 때 가점 부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실적 관리가 미흡한 지자체에는 사업비 중 10~30% 범위에서 구조조정을 시행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5일 “이번 결과는 도시재생 담당 부서와 주민들의 유기적인 협력과 적극 참여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도시재생사업이 차질 없이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생연2동-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거버넌스 활동을 통해 주민 역량을 지속 강화해 왔다. 현재는 거점시설인 상생플랫폼과 제일문화플랫폼 조성, 시니어 직무교육, 범죄예방 활동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원도심 재생에 힘쓰고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국토교통부에 의왕역 주변을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제안했다. 철도지하화 통합 개발은 철도 부지를 출자받은 사업시행자(정부출자기업)가 채권 발행을 통해 철도 지하화 사업을 시행하고, 지하화하면서 생기는 철도 부지 및 주변을 개발해 발생하는 수입으로 지하화 사업비를 상환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할 대상을 선정할 계획으로, 종합계획에 반영돼야 철도 지하화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의왕시가 제안한 사업은 의왕역 일원 27만2582㎡ 부지에 철도시설 입체화(데크 설치)를 추진하고, 인근 의왕ICD 2터미널 기지(26만9096㎡)를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등 기존 철도 인프라를 중심으로 단절된 도심 공간을 통합하고 재구조화하는 사업을 목표로 한다. 의왕시는 지난 1월 '의왕역 지하화 및 상부 개발 추진 전략 수립 용역'에 착수한 뒤 실무추진단(TF) 회의 및 국토교통부 철도 지하화 협의체 컨설팅을 거쳐 다각적인 의견 수렴 및 전략 수립을 진행해 왔다. 또한 도시개발-철도 분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착수-중간 보고회를 통해 사업 필요성, 재원 조달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자문을 반영해 이번 제안서를 완성했다. 김지홍 대중교통과장은 5일 “이번 의왕역 입체화 개발사업은 시민의 오랜 숙원인 노후된 의왕ICD 1-2터미널 통합과 의왕역 철도 부지로 단절된 부곡동 지역의 도심 공간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GTX-C 노선 개통 등 급변하는 교통 환경에 발맞춰 의왕역 일대 철도 기능과 공간을 혁신적으로 재편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4일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D-100 기념행사로 '카운트다운' 알림판을 설치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30초 영상 응원 댓글 행사'를 진행한다. 알림판은 GTX 운정중앙역, 파주시청 민원실, 파주스타디움 등 유동인구가 많은 3개 거점에 설치돼 오는 9월 열릴 '2025년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및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알리는 상징물로 활용된다. 30초 영상 응원 댓글 행사는 대회 공식 홍보영상을 파주시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고, 댓글에 응원 메시지를 남긴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상품권을 증정하며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 공식 누리집(pjsports.paju.go.kr)에선 대회소개, 경기안내, 관광정보 등 모든 정보를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이은숙 체육과장은 5일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를 100일 앞두고 시민 기대와 응원을 함께 모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대회가 1400만 경기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해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에서 열릴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오는 9월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9월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파주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양주시-의왕시-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4일 열린 6월 첫 간부회의에서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지난달 말 기준 신속집행 실적은 6536억원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4위에 해당하며 이달 말에는 8963억원이 집행될 것으로 전망돼 목표 대비 126.3% 달성이 예상된다. 이날 간부회의는 백석별관 20층 회의실에서 제1, 2 부시장 등 36명 간부(산하기관장 포함)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동환 시장은 “대통령 당선인 주요 공약 중 고양시정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정책들은 사전에 면밀히 파악하고 비용추계와 추진 가능성 등을 검토해 이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선제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6월 호국보훈의달에 대해 “오늘의 평화와 번영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 위에 이뤄졋다"며 “공직자로서 책임과 사명을 다시금 되새겨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행자 이용이 적은 횡단보도에서 신호가 길게 유지돼 주변 차량 통행이 지연되면서 불편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며 “보행자 감지 센서나 신호 요청 버튼 등을 설치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 체계 운영을 검토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동환 시장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거론한 뒤 “재난은 예방과 대비가 최선"이라며“각 부서는 취약지역을 사전 점검하고 대응 체계를 정비하는 등 빈틈없는 사전 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부회의에 앞서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 배지'를 간부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통합을 의미하는 원형 안에 고양시 지형을 담고 슬로건을 표기해 고양시 정체성과 비전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이 배지는 올해 신규 공직자에게도 배부될 예정이며, 고양시는 앞으로 이 디자인을 활용해 마그넷 등 관광 기념품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관내 농협대-동국대-중부대-한국항공대가 경기도 주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라이즈(RISE)는 지역과 대학이 연계-협력해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체계로, 경기도는 도내 75개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고양시 4개 대학교는 모두 지역 클러스터 육성형으로,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사업을 운영한다. 동국대는 농협대와 컨소시엄을 이뤄 그린바이오-메디컬 헬스-IT첨단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지-산-학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부대는 고등학교-대학-산업을 연계한 산업 맞춤형 교육과 고양형 미디어 콘텐츠 기반 직업교육을 추진한다. 한국항공대는 항공-우주 및 국방-드론 산업 특화 클러스터 구축, 산업별 창업 지원 생태계 조성 등으로 지역 성장을 이끄는 교육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4개 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고양시민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성공적인 지역 맞춤형 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라이즈 공모 선정에 대해 “고양 특성에 맞는 인재 육성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각 대학교 사업과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연계해 교육혁신을 이뤄 지역에서 나고 자란 인재가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외식문화 수준과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25김포맛집 선정을 위한 시민 선호도 온라인 설문조사 이벤트'를 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김포맛집 신규 신청 업소 중 1차 서류 및 위생 심사를 통과한 업소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가 이뤄지며, 시민은 QR코드 또는 김포시 누리집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선호도 조사에서 상위 2개 업소에는 최종 심사 시 각 5점의 가점이 부여돼, 시민의 주관적인 만족도와 실제 이용 경험이 공식 평가에 반영된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 중 3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5000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내달 3일 김포시 누리집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기모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시민 참여 설문조사는 위생 기준을 충족한 업소 중 실제 시민이 체감하는 맛집을 가려내는 중요한 절차"라며 “김포 맛과 품질을 대표할 업소 선정을 위해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경영 애로를 겪는 관내 소상공인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2025년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포 환경, 시스템, 홍보 분야 전반에 걸쳐 경영 개선을 지원하는 맞춤형 사업으로, 사업자로 선정되면 컨설팅 진단 결과에 따라 실질적인 환경 개선을 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은 △간판-인테리어 등 점포 환경 개선 △POS-CCTV 등 시스템 개선 △홍보물 제작 및 광고 등 3가지 분야로 구성되며, 공급가액 중 90%,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오는 28일 기준 양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창업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 법률' 제2조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이다. 다만 대기업 프랜차이즈 가맹점, 사치향락업종(골프장, 무도장, 유흥주점), 사업자 등록이 없거나 휴-폐업 중인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양주시 또는 한국생산성본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04호에 방문하거나 한국생산성본부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정미순 일자리경제과장은 5일 “지역 소상공인이 겪는 현실적인 경영 어려움을 덜어주고, 사업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기초 체력을 강화하고, 민생경제 회복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백운PFV는 오는 7일 오후 7시 의왕시 학의동 384번지에 위치한 백운호수공원에서 '백운호수공원 개장식 및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백운호수공원(1구역) 훼손지 복구사업 2단계 공사 완료에 따라 진행되며, 공식 개장을 시민에게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왕백운PFV는 당일 오후 6시부터 식전 행사로 가족 단위 관람객과 어린이를 위한 벌룬쇼, 전통의 흥을 살린 고고장구 공연이 선보이며 본 행사에 앞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본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공식 개장을 알리는 점등식과 주요 인사들 인사말이 진행되며, 백운호수공원 새 출발을 시민과 함께하는 상징적인 순서로 꾸며진다. 2부는 클래식 공연으로 '드림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와 성악가 4인의 무대가 어우러져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3부는 인기 트로트 가수들 무대로 이어지며, 박상철, 김다나, 박건우, 허찬미 등이 출연해 시민과 함께하는 흥겨운 시간을 마련한다. 전통, 예술, 대중성이 조화를 이루는 공연 구성으로 시민에게 풍성한 문화의 밤을 선사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는 '푸드트럭존'이 운영돼 다양한 먹거리와 휴식 공간이 제공된다. 방문객은 자연 속에서 즐거운 미식과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의왕백운PFV 관계자는 5일 “이번 백운호수공원 개장식은 단순한 공원 개장을 넘어 공공성과 생태적 가치를 담은 공간 복귀를 기념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많은 시민이 참석해 백운호수공원 새로운 출발을 축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가능동과 신곡동 일원에도 자연 친화적인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의 유휴 녹지공간을 활용해 시민 건강 증진과 심리적 힐링 공간을 마련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걷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70%를 지원받아 추진됐다. 작년 낙양동과 민락동 녹지대에 맨발 길을 조성한데 이어 의정부시는 지역 균형을 고려해 이번에는 가능동과 신곡동에도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 가능동 311-76 일원에는 교목 그늘을 따라 160m 길이의 황톳길을, 신곡동 814-7 일원에는 경전철 새말역에서 효자역 구간까지 교량 하부 그늘을 활용한 580m 길이의 황톳길을 각각 조성했다. 두 구간 모두 자연 황토를 활용하고, 도심 환경에 적합한 건식 시공 방식을 적용해 미끄럼 위험이 적고 유지-관리가 용이한 점이 특징이다.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선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꾸준히 확충해 건강 증진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양평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해련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지난달 27일 고양연구원에서 열린 '국립현대미술관 고양관 건립 유치 기본구상' 연구심의평가위원회에 외부 평가위원 자격으로 참석해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유치에 대한 지역 목소리를 전달하고 연구과제 신속한 착수와 관련 부서의 적극행정을 주문했다. 특히 제294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언급하며 “(미술관) 방문객은 단순히 작품 감상에 그치지 않는다"며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사례처럼 (미술관) 관람, 식사, 관광, 숙박, 기념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연계해 방문객을 유치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체부가 현재 4개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을 운영 중이며, 추가 분관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며 내년 경기북부 등 3개 권역을 대상으로 분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예정된 만큼 “고양연구원이 진행하는 '국립현대미술관 고양관 건립 유치 기본구상 연구'에 분관 유치의 타당성이나 필요성, 기대효과 등이 충분히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련 의원은 “국립현대미술관 고양관 위치는 기존 문화-관광-전시 인프라와 시너지, 관람객 접근성 등을 고려해 경쟁력 있는 후보지가 선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연구심의평가위원회에서 내부 심사위원인 백주현 도시환경연구실장은 “일산호수공원이 최적 입지라는 점에 이미 상당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의견을 밝혔고, 윤신희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연구과제는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유치 필요성을 문체부에 어필할 사전 타당성 자료라는 점을 연구진이 충분히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 고양관 건립 유치 기본구상 연구'는 작년 12월 이기헌 국회의원실 주도로 문체부 차관, 고양시 교육문화국장 면담이 성사되면서 본격화됐으며, 올해 6월 연구 착수, 11월 중간보고회, 내년 2월 최종보고회가 예정돼 있다.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4일 화도읍 금남리 북한강변에서 열린 환경의날 기념 민-관-군 합동 북한강 정화활동 행사에 참석해 “그동안 팔당 상수원 관리지역 규제로 인한 지가 손실액이 217조원에 이르는 만큼 규제철폐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역설했다. 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에서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민-관-군 합동으로 수중 및 수변 정화 활동과 수질 보호 캠페인 전개를 통한 북한강 수질 개선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대 의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본부 및 화도읍 지역자치단체 회원과 도하단 장병 등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내빈 소개 △인사말 및 축사 △기념사진 촬영 △정화활동 및 내빈 관공선 순찰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남양주 생명줄이자 다음 세대에 물려줄 귀중한 자연유산인 북한강을 지키고 가꾸기 위한 행사에 참석한 시민께 깊이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많은 시민이 이처럼 해마다 수질 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도 돌아오는 건 상수원보호구역 규제를 감내해야 하는 현실뿐"이라며 “팔당 상수원 관리지역 규제로 인한 지가 손실액은 217조원으로 해마다 9.8조원에 달하는 손실 피해와 함께 최근 주민 지원사업비 삭감까지 더해져 시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가 회장으로 있는 경기동부권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7개 시-군의회가 공동으로 대응협의체를 구성해 상수원 규제철폐를 위한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협의체와 함께 남양주시의회 의원들 중지를 모아 우리 시 중첩규제 완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계속 내고 빼앗긴 권리를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4일 의장실에서 LH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3기 왕숙신도시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이진환 운영위원장, LH 남양주사업본부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왕숙신도시 조성과 관련해 지역 건설장비업체 참여율 제고 방안과 자족도시 확립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에 관한 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남양주시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내 공사 현장 내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 △수석대교 6차선 직결 필요성 및 추가 광역교통개선대책 △왕숙신도시 수용 기업 이전 대책 △자족형 미래도시 조성 방안 강구 등에 대해 LH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LH 남양주사업본부장은 “3기 신도시 조성과 관련해 요청한 사항들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는 바이며, 왕숙신도시가 성공적인 신도시 조성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조성대 의장은 “우리 시의회에선 '남양주시 지역 상품 우선구매 조례' 개정을 통해 남양주시가 발주하는 공사의 설계단계부터 관내 업체의 자재와 물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화해 지역 건설장비업체 경쟁력 확보와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지역 건설장비업체가 왕숙신도시 현장 등을 비롯한 관내 공사 현장에 투입되는 비율이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LH에서 관내 업체들이 실질적인 기회를 보장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고 거듭 요청했다. 이에 대해 LH 남양주사업본부장은 “전국 단위 국책사업은 정해진 기준에 따라서 추진하고 있어 지역업체 우선 참여가 어려운 측면이 있으나, 향후 시공사 등과 간담회를 통해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화답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19일간 일정으로 제328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는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의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시정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해 지난 회계연도의 재정 운영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시흥시정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절차로, 각 부서 업무 추진 상황을 면밀히 살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시흥시는 보다 더 체계적이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시흥시의회는 기대했다. 또한 이번 정례회에선 '시흥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 조례안', '시흥시 평생학습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시흥시 도심 복합개발 지원 조례안' 등 4건의 의원 발의안을 포함해 총 20건의 조례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오인열 의장은 4일 “이번 정례회는 시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흥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시민 삶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정책들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철저히 검토할 것"이라며 “시민 목소리를 대변하는 시의회로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평=에너지경제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가 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17일간 제309회 제1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집행기관인 양평군의 주요 정책 151건 추진 현황에 대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집중 실시한다. 감사 결과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24 회계연도 결산 검사 실시 내용에 대한 결산 승인 및 조례 제-개정안 등 총 23개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 6월 정례회에서 1년 연장한 '양평군 청소년 안심귀가택시 지원 조례안(주민조례청구)'에 대해 최종 심의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은 △4일 제1차 본회의 및 제2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5일 제1차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9일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0~18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운영 △19일 제2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및 제3차 주민조례청구특별위원회 운영이다. 이후 2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황선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료 의원들께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주요 사업이 기본과 원칙에 맞게, 또 예산은 투명하게 집행됐는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 과감하게 지적해 주시고,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해 실질적인 감사에 임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초여름 길목,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고양특례시 덕양구 주교동 일원에서 '2025년 제2회 행주한우숯불구이축제'가 개최된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주최, 고양축산농협이 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2025행주한우숯불구이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한우, '행주한우' 품질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경쟁력 있는 축산 파워 브랜드를 육성-홍보하기 위해 준비됐다. 2025행주한우숯불구이축제는 △축하 공연 △축종별 홍보관 △직거래 판매장 △한우 숯불구이터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된다. 특히 직거래 판매장에서 우수한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행주한우뿐 아니라 돼지고기, 꿀, 계란 등 여러 축산품목을 약 30% 내외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주한우는 유전력을 지닌 우량 송아지를 특별한 사양관리 프로그램으로 사육해 출하함으로써 1등급 이상 출현율(84%)이 매우 높은 고양시 우수 축산물이다. 2009년 제12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경기북부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행주한우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소비자가 신뢰하는 프리미엄 축산물로서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인태 농산유통과 팀장은 4일 “2025행주한우숯불구이축제가 고양특례시 축산품 우수성을 널리 알려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2025년 청년성장 프로젝트' 6월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6월 프로그램은 청년이 스스로 자신을 돌보고, 일상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정서 기반 자기 확장'을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재무관리, 진로 탐색, 감성 예술, 식물 테라피, 멘토링 등 폭넓은 주제로 삶의 균형과 자기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12일과 19일 진행되는 '청년을 위한 똑똑한 재무관리'는 소비 습관을 진단하고 목표 지출 계획을 세우며 실질적인 돈 관리 방법을 안내한다. 16일 열릴 'MBT-성격유형과 진로 매칭' 특강은 자기 성향 분석을 바탕으로 적합한 업무를 탐색하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감성과 창의성을 자극하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21일과 28일에는 식물 인테리어 소품을 직접 만드는 '테라리움 클래스'가 열리며, 24일과 26일에는 감정을 표현하고 정서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감성 미술 힐링 프로그램'이 2회차로 운영된다. 마지막 일정인 30일에는 '멘토와 함께하는 성장 토크'를 통해 청년 간 고민을 나누고 경험 기반의 실질적인 조언을 나누는 공감형 소통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구리시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세부 사항은 운영사무국 ㈜마이온컴퍼니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단기적인 취업 지원을 넘어 청년이 자기 삶을 스스로 설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장기적 프로그램"이라며 “구리시는 청년이 일상에서 심신을 회복하고 내면세계를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고용노동부 '청년성장 프로젝트' 청년 카페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000만원을 확보해 지난 4월부터 매월 테마를 달리한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예총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덕계근린공원 일대에서 '2025년 제19회 양주예술제'를 개최한다.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며 양주의 문화 역량을 체감하는 한마당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양주시가 후원하고 산하 8개 협회가 주관하는 2025양주예술제는 '마음에 피어나는 예술의 울림'이란 주제로 공연-전시-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축제로 꾸며진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제5회 양주청소년댄스페스티벌(오후 1시)을 비롯해 △어울림 합창 페스티벌(오후 5시) △예술제 개막식 및 축하공연(오후 7시 30분) △뮤지컬 갈라 및 하이라이트 공연(오후 8시) 등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버스킹 공연(낮 12시) △연극 '길' 공연(우후1시 30분) △국악 '양주의 숨결 국악으로 물들다' 공연(오후 3시) △세대공감 가요무대(오후 5시) △제12회 양주시민가요제(오후 7시) 등 지역 예술단체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행복한 사진관 △스탬프 투어 △보물찾기 △페이스페인팅 등 시민 참여형 부대행사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양주예술제 개최에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양주시청 3층 오픈갤러리에서 양주미술협회의 '여름을 걷다'전이 열리며 행사 기간 중 덕계근린공원에서 '양주문인협회 시화전'이 진행된다. 세부 내용은 양주예총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4일 “양주예술제는 지역 예술인에게는 창작의 장이 되고 시민에게는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은 2025양주예술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민락동 776-9번지 일원 민락천변 녹지대에 오솔길과 정원형 쉼터를 갖춘 '쌈지공원'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락천 산책로와 인근 상업지역 사이에 위치한 유휴녹지를 정비해 시민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감하며 일상적으로 걷고 머무를 수 있는 녹색 쉼터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 새롭게 조성된 오솔길은 사고석 경계와 마사토 포장으로 총연장 200m 구간을 정비했으며, 기존 수목의 하부 가지를 정리해 개방감을 높였다. 길 중간에는 원형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된 쉼터가 마련돼 시민 휴식과 소통 공간으로 활용된다. 쉼터 주변에는 블루엔젤, 에메랄드그린, 공작단풍, 이팝나무, 왕벚나무 등 교목 59주와 남천, 회양목, 목수국, 삼색조팝, 영산홍 등 관목 1435주를 식재해 정원형 공간 분위기를 더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녹지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시민 정서적 안정을 돕는 중요한 도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유휴 공간을 활용한 생활권 중심 녹지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조성된 쌈지공원은 송산1호 수변공원 및 민락천변 산책로와도 연계된다. 도시 내 단절된 녹지를 연결하는 보행 중심 녹지축 형성에 기여하며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 실현 기반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오는 7일 정원 본질적 가치와 문화를 시민과 공유하는 '2025년 제1회 의정부 가든-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가 정원 문화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자연과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시민이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는 '살아있는 공간'으로서 정원의 본질적 역할을 조명한다. '정원은 꽃을 감상하는 공간이 아니라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여유를 찾는 공간'이란 주제 아래 행사 의미를 담아냈다. 행사 현장에선 품종 전시관, 플리마켓, 정원 포토존 등 다양한 공간을 통해 즐거운 힐링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지역 카페와 화훼 상가들과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가는 행사로 의미를 더할 것으로 의정부시는 기대했다. 이번 가든-페스타를 계기로 의정부시는 정원문화를 활성화하고, 시민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정원문화는 자연과 도시, 그리고 사람을 연결하는 가교"라며 “이번 가든-페스타를 통해 시민이 자연과 어우러지는 삶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고, 의정부가 품격 있는 정원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4일부터 30일까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 하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 월세 지원은 파주시가 청년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자체 사업으로 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인 청년에게 월세(최대 10만원)를 최대 1년간 지원한다. 모집 인원은 60명이며, 지원 대상은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19~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다. 신청 자격은 기준중위소득 120%(1인가구 기준 월 소득 287만1000원) 이하,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및 월세 5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해야 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교육급여 제외),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른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주거 관련 금융지원 대상자, 기타 정부 및 지자체 주거지원 대상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모집 기간 내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자격요건을 심사해 내달 31일 지원 대상자를 발표하고, 7월부터 실제 납부한 월세를 확인해 분기별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청년 월세 지원사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 내용을 확인하거나 청년청소년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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