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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김포시-군포시-부천시-안양시-의왕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해병대 문화 체험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25년 제2회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가 내달 1일 김포 함상공원과 대명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접경지역이란 김포 특색을 살려 안보와 문화를 융합한 체험형 축제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 백미는 단연 해병대 상륙작전 시연이다. 올해는 헬기와 KAAV(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가 동원돼 상륙작전 시연이 펼쳐지고 다양한 전투 장비 전시 및 체험과 동시에 실제 전투 장비의 기동 시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해병대 무기체계를 가까이에서 보고 느끼며 해병대 강인함을 체감할 수 있다. 축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해병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해병대 특공무술인'무적도' 시범이 펼쳐져 해병대 장병의 절도 있고 강인한 정신력을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군복-무장류 착용 체험은 물론 위장크림 체험과 전투식량 등 먹거리 체험,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사격 체험이 새롭게 추가돼 재미와 실감을 더한다. 해병대 특유의 강인함을 뽐내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민의 체력을 겨루는 '강철체력왕' 이벤트와 현역 장병들이 참여하는 '강철근육 콘테스트'도 열려 축제 현장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해병대 모병 홍보 부스가 운영돼 젊은이에게 해병대 정보를 제공하며, 김포시 관광 홍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축제장 주변으로는 해병대 군용 텐트를 활용한 휴식존도 조성된다. 축제 장소인 대명항에선 서해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제철 해산물을 구매해 싱싱하고 맛있는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안보 체험에 미식의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는 일석이조 기회를 제공한다. 김포시 광광진흥과장은 30일 “올해 축제는 시민과 해병대 장병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참여형 안보문화 축제로 기획했다"며 “김포함상공원과 대명항의 아름다운 가을풍경 속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특별하고 알찬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29일 경기도 청년친화도시 평가에서 상위 3개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청년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청년 참여를 촉진하고 청년 발전-역량 강화, 삶의 질 향상 등이 구현될 수 있도록 국무조정실에서 전국 3개 지자체를 지정-지원하는 제도다. 광역자치단체별로 3개 지자체를 국무조정실에 추천하면, 국무조정실은 서면-발표-현장 평가를 종합해 전국 3개 지자체를 지정한다. 최종 선정된 지자체에는 2년간 연 2억5000만원씩 총 5억원 국비가 지원되며, 컨설팅과 정부 연계 정책자문 등 행정 지원도 이뤄진다. 군포시는 '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와 기본생활 지원'을 강조하는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기조에 맞춰 지역산업 연계 일자리-창업 및 청년 주도 거버넌스 등 내용을 담은 청년친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군포시는 지난달 관련 조례 제정과 함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청년친화도시 실무 TF를 구성해 추진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한세대학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군포시지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꾸준한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군포시는 제2차 군포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5~2029)을 기반으로 5개 분야 47개 추진 과제(참여권리-일자리-주거-교육문화-복지)를 이미 시행 중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30일 “군포시는 전국 최대 규모와 최신 시설의 청년공간을 구비했고 수도권 남부교통망 핵심 거점으로 청년정책 확산의 허브 도시가 되기에 최적합한 도시"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성장하기 좋은 청년친화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이 ㅈ난 27일 오정구 삼정동 레미콘 공장 밀집 지역과 고라개공원에서 신흥동-오정동 주민과 오정자율협의체 소속 6개 업체 관계자, 관련 부서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틈만나면, 현장속으로'를 열고 환경 민원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삼정동 일대에서 지속 제기되는 비산-미세먼지, 폐수 유출, 도로 파손 등 환경 문제의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시민과 공장 단지가 서로 상생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조용익 시장은 먼저 오정로 '클린로드' 조성 현장을 찾았다. 클린로드는 도로 중앙에 고정식 살수 장치를 설치하고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미세먼지가 일정 농도 이상 때 물을 자동으로 분사하고 재비산먼지를 저감하는 장치다. 이어 고라개공원으로 도보 이동하며 도로 파손 상태 등을 세심히 살폈다. 공원에선 시민의 환경 관련 불편 사항과 레미콘 업체들의 자율정비방안에 대해 경청했다. 아울러 관련 부서별 대응 계획을 공유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조용익 시장은 “삼정동 일대는 기존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변화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레미콘 공장들도 시대 변화에 맞춰 운영 방식을 바꾸고 환경 위해 요소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천시도 시민-기업 모두 상생할 수 있는 환경 개선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환경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광판 설치를 비롯해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 근거와 제도적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공회전 차량 단속, 레미콘 차량의 일정 도로 및 노선 운행 방안, 오정자율협의체 활동의 시민 대상 공개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부천시는 이번 현장점검을 계기로 사후 조치에 그치지 않고 선제적이고 지속가능한 예방 중심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조용익 시장은 “오정지역은 부천대장 3기 신도시와 첨단산업 생태계, 광역교통망이 들어서면 도시발전 중심축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오정을 비롯해 부천시 전역을 더욱 살기 좋게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역설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높은 하늘 아래 오색찬란한 단풍이 절경을 이루는 계절 가을, 이웃 간 화합을 다지고 일상의 즐거움을 나누는 안양시 마을축제가 연이어 펼쳐진다.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안양시민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다채로운 축제 향연을 짚어본다. ▷ 비산2동, 제10회 쌍개울 예능한마당= 오는 31일 오후 4시 안양천과 학의천이 만나는 안양의 명소 쌍개울 문화광장에서 제10회 쌍개울 예능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1부는 △캘리그라피 한지등 만들기 △커피박 키링 만들기 △정원 포토존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2부 공연에선 동안구 여성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전자바이올린, 플라멩코, 랩, 경기민요 메들리 등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주민의 빛나는 재능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 안양6동, 제9회 가을이야기 축제= 내달 1일 오후 1시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특설무대에서 안양6동 제9회 가을이야기 축제가 열린다. '가족과 함께 보Go즐기Go화합하Go'란 슬로건 아래 한땀 매듭 만들기, 다육식물, 아로마테라피 등 가족 체험 부스와 이웃돕기 기부 부스가 함께 운영된다. 신성중 치어댄스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고, 2부에서 안양 출신 안재덕 개그맨 사회로 초청 가수 공연과 주민 가족 노래자랑이 깊어 가는 가을밤 흥을 북돋는다 ▷ 안양9동, 병목안 가을단풍 축제= 내달 1일 오전 10시 안양9동 병목안시민공원 특설무대에서 병목안 가을단풍 축제가 개최된다. 단풍길 걷기 캠페인으로 문을 여는 이번 축제는'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라는 취지에 맞게 지역 가수, 태권도 시범단, 청소년 밴드 등 주민의 재능기부 무대가 풍성하게 이어진다. 특히 '안양9동 볼거리 9가지'를 '안양9동9경'으로 자체 선정해 병목안을 비롯한 지역 내 명소와 자연경관을 시민에게 널리 알린다. 이외에도 반려견 비문등록, 양말목 키링만들기, 커피박 공예 체험, 전통놀이,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돼 있다.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기부의날 행사에 기부해 상생 의미를 더한다. ▷ 박달동, 민-관-학이 어우러진 박달人한마음 축제= 내달1일 낮 12시 박석교 하천둔치에서 2025 박달人한마음 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전 세대를 포용하는 마을운동회와 함께 원광보건대, 부천대, 안양대 등과 연계한 건강증진 및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박달시장 상인들의 풍물패인'한두레'의 동네한바퀴 공연, 박달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통기타반-라인댄스반 공연과 경기도 우수클럽 대회 1위를 석권한 시니어 국학기공팀의 공연도 축제 흥을 돋운다. 특히 tvN '유퀴즈 온더 블록'에서 감동을 선사한 박달초등학교의'꿈꾸는 하모니' 합창단, 성결대 응원단 '페가수스' 등 공연과 박달시장 영수증 경품행사까지 민-관-학이 어우러진 주민 주도형 축제 진수를 선보인다. ▷ 관양-인덕원-부림동, 관양신바람 축제= 내달 1일 오후 2시 해오름공원에서 관양신바람축제위원회가 주최하는 제9회 관양신바람축제가 열린다. '관양에서 피어나는 신바람, 함께 웃고 즐기자'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관양청소년문화의집 댄스 공연과 안양시립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1부에서 3개 동(관양-인덕원-부림)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이 흥을 돋우고, 2부는 예선을 거친 시민의 노래 실력과 재치있는 무대 매너를 뽐내는 '시민노래자랑'이 축제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체험 부스, 치매 예방 홍보 부스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은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각 동 축제 추진위원장은 “주민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정성껏 준비한 축제를 선보여 기쁘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이웃 간 정을 나누고 함께 소통하는 화합이 장이 됨은 물론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지난 28일 의왕더샵캐슬 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시장실'을 열고 아파트 주민과 함께 시정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김성제 시장은 현재 추진하는 주요 사업 추진 성과와 시정 현안을 직접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이날 주민들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에 따른 경수대로 차선 변경 사항 사전 공지 △아파트 주변 교통 및 보행 환경 개선 △신속한 생활폐기물 수거 △지역 치안 강화 등 실생활과 밀접한 의견을 건의했다. 김성제 시장은 “생활 현장에서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행정"이라며 “건의된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시장실은 김성제 시장이 직접 시민-단체 등 현장을 찾아 민의를 청취하는 소통행정으로, 앞으로도 김성제 시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과 만남을 지속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브릿팝의 전설 오아시스(Oasis) 내한 공연이 지난 2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어 25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힙합 신의 제왕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 내한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들 공연은 기획 단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으며, 이틀 동안 1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하며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압도적인 흥행력을 입증하며 고양콘 파워를 입증했다. ▷ 고양시 전폭 지원,안전하고 성공적인 공연의 발판= 이번 공연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역대급 규모의 행사로,고양시는 전폭적인 행정 지원을 제공했다.특히 대규모 인파에 대비하여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수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했으며, 10월24일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이 직접 현장 안전 점검을 주재하며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 오아시스 전석 매진, 5만5천 관객 떼창= 10월21일 진행된 밴드 오아시스 공연은 16년 만의 내한이자 단 1회로 진행됐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Don't Look Back in Anger', 'Wonderwall' 등 시대를 초월하는 명곡이 울려 퍼지자 5만5000 관객은 세대를 넘어선 완벽한 떼창으로 화답했다. 멤버들의 노련하고 가슴 벅찬 연주는 현장에 모인 모든 이에게 뜨거운 감동과 함께 청춘의 향수를 선사하며, 이들이 왜 살아있는 전설인지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 트래비스 스캇 4만8천 열광, 에너지 폭발= 나흘 뒤인 10월25일 이어진 트래비스 스캇의 첫 단독 내한 공연은 4만8000 이상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힙합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충족시켰다. 폭발적인 트랩 사운드와 예측 불가능한 무대 매너로 고양종합운동장에 거대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파격적인 규모의 LED 스크린과 특수효과를 통해 마치 하나의 거대한 파티를 방불케 하는 공연을 연출하며 MZ세대 관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 올해 역대급 성과 바탕으로 미래 문화정책 논의=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9일 “오아시스와 트래비스 스캇이란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공연을 유치하고 안전하게 마무리함으로써, 고양이 문화 중심지로서 위상을 보다 공고히 다졌다"며 “앞으로도 고양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국제적인 문화예술 공연을 적극 지원하고 유치해 공연거점도시로서 명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오는 12월 중 개최 예정인 고양문화예술정책포럼에서 이번 대형 공연 유치 사례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정책 미래 비전 도출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용복 문화예술과 팀장은 “올해 공연사업 성공을 정책 발전 동력으로 삼아, 고양시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9월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발생한 주민등록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의 후속 조치에 따라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 재발급 수수료 면제 등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을 오는 28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시스템 장애로 인해 전국적으로 약 2만1000여건의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자가 IC 기능이 없는 일반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상황을 고려해 마련됐으며, 행정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전국적 대응이다. 장애 기간(9월29일~10월27일) 중 일반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신규 발급자가 시스템 복구 이후 IC 주민등록증으로 재발급을 요청하면 재발급 수수료를 시스템이 복구된 10월28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한다. 특히 이번 조치는 고교 2-3학년 학생이 겨울방학 기간 중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충분한 기간을 두어 발급 편의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또한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대상자에 대해선 장애가 발생한 9월과 10월 두 달을 발급 신청 및 과태료 산정 기간에서 제외해, 해당 기간에 발급 기한이 포함된 시민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형평성을 확보했다. 이번 수수료 면제 및 기간 조정은 단순한 행정 보완을 넘어 불가피한 시스템 장애 상황에서도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행정 신뢰를 회복하는 '시민중심행정'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이상선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중앙 시스템 장애로 시민께 불편하게 한 점 깊이 사과한다"며 “정부의 후속 조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행해 민원을 최소화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화도읍 소재 젖소 사육 농가 '송촌목장'이 관내 최초로 경기도 주관 가축행복농장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달 30일 송촌목장을 가축행복농장으로 선정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송촌목장은 남양주시 최초 가축행복농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가축행복농장 인증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동물복지형 축산 제도로, 가축의 스트레스를 줄이며 위생적이고 쾌적한 사육환경을 갖춘 농가에 부여된다. 송촌목장은 젖소를 사육하는 낙농 농가로, 밀집 사육 구조를 개선하고 환기 및 채광 시설을 확충해 가축이 보다 쾌적하게 사육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악취저감시설 운영과 철저한 위생 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관내 축산 농가의 자발적인 시설 개선을 유도하고, 향후 정부 인증 제도인 '동물복지 축산농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강한 가축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 기반이 공존하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가축행복농장 인증 농가를 확대하기 위해 남양주시는 △현장 기술지도 강화 △친환경 사육시설 개선을 위한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해 농가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송종일 농축산지원과장은 “가축행복농장 인증 획득은 송촌목장은 가축이 행복해야 농업도 지속가능하다는 가치를 실천한 결과 가축행복농장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남양주시는 동물복지와 친환경 축산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먹거리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은 28일 부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등 20여명과 함께 천보산 산림욕장 내 산책로를 둘러보며 추진 현황을 농밀하게 점검했다. 이번 현장 간부회의는 관내 11곳 맨발걷기 산책로 추진 현황과 향후 관리-운영 계획을 확인하고 시설 안전과 편의성을 점검했다. 올해 양주시는 총 8곳 산책로를 조성 완료했으며, 내달 말까지 3곳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독바위 유아숲체험원 등 3곳 내외 신규 산책로를 마련해 시민이 자연 속에서 여가와 치유를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수렴해 산책로 유지관리와 환경개선에 주력하고, 단순 보행 공간을 넘어 힐링과 건강증진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강수현 시장은 현장 간부회에서 “맨발걷기 산책로는 시민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시민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와 안전 점검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도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운영 실태 평가'에서 인구 20만 미만(2그룹) 128개 시설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양평군의 환경행정이 경기도를 넘어 전국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양평군은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매립시설과 재활용품 선별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주민 친화적 시설 운영과 지역사회와 상생, 실질적인 직매립 제로화 달성, 미래를 위한 대규모 환경 기반 시설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오고 있다. 앞서 양평군은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C그룹 정성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영예를 안았고, 환경부 주관 '2025년 일회용품-포장재 감량 및 재활용 촉진 분야' 공모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9일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 보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대한민국 친환경 도시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 선도적인 환경행정은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보장하고, 나아가 국내 자원순환사회로 전환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 ‘희생의 땅’에서 ‘기회의 땅’으로...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위한 제도 개선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장기간 지역발전을 저해했던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의 개발 활성화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기준을 완화했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해제 통합지침'을 31일부터 개정‧시행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도애 따르면 개정안의 핵심은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과 군부대 종전부지의 경우 개발제한구역 해제 시 적용되는 임대주택·공원·녹지·중소기업 전용단지의 의무 확보 비율을 합리적으로 완화해 첨단산업과 신성장 거점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군부대 종전부지는 부대의 이전·해제나 재배치로 인해 미래 부대가 주둔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지를 말한다. 구체적으로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이나 군부대 종전부지 지역이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될 경우 적용되는 임대주택 비율은 다른 부지가 확보해야 하는 40~50% 이상에서 35% 이상, 공원‧녹지는 25% 이상에서 20% 이상, 중소기업 전용단지는 13% 이상에서 10% 이상으로 예외 규정을 적용받는다. 개정된 지침에 따라 하남 캠프콜번, 의정부 캠프잭슨·캠프스탠리 등 장기간 개발이 지연된 반환공여구역의 사업성이 개선돼 국공유지를 활용한 성장산업 유치와 주택 공급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다수 군부대가 입지한 경기 북부의 개발 잠재력도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1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반환공여구역의 전향적 활용방안 검토'를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지사는 지난 8월 25일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에서 국정의 제1동반자로서 주도성·전향성·지역중심의 '3대 원칙' 아래 제시한 4대 정책 방안 중 개발제한구역 내 공공임대주택 비율 완화를 제시한 바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특별한 희생을 감내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친환경 도시로 조성해 반환공여구역을 활력 있는 성장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후속적으로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위해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와 더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안양시의회-양평군의회-의정부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남양주 다산 지금 A5 행복주택에 시행할 공공주택 커뮤니티 혁신 모델 시범사업과 관련한 간담회를 지난 28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세대 통합을 위한 커뮤니티 연계 강화, 주민커뮤니티 활성화, 생활SOC 재배치, 안전-디지털 관리체계 통합 설계 등을 놓고 의견을 심도 있게 나눴다.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 이진환 의원, GH 관계자, 남양주시 관련 부서장 등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조성대 의장은 간담회에서 “세대 통합형 공동체 복원 프로젝트는 다양한 계층이 모여 소통과 화합으로 남양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주요 콘텐츠이므로, 이번 협의를 계기로 남양주 공공주택 발전을 위해 민-관이 협력 상생하는 혁신모델을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진환 의원은 “다산신도시에서 시작되는 경기유니티 시범사업을 성공 모델로 삼아 왕숙신도시 모든 아파트에 세대 통합 커뮤니티 시설 조성이 필요하며, 남양주시와 GH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남양주시의회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GH 관계자는 “이번 혁신모델 시범사업을 계기로 주민편의시설과 공용공간을 설계 단계부터 반영하고, 이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세대 간 소통-교류-연결 상호작용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라고 화답했다. 집행부 관련 부서장은 “그동안 지어만 놓고 관리 소홀로 인해 민원이 제기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했는데, 향후 설계-인수-운영 전 과정의 관리-점검 책임 체계를 명확히 해달라"고 GH에 주문했다. 한편 공공주택 커뮤니티 시설은 다산 지금 A5행복주택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965㎡, 1~2층 규모)에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키즈스테이션 △노인 웰니스센터 △스크린 파크골프장 △육아, 요리 교육-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는 지난 25일 평촌 자유공원 풋살장에서 '2025년 제11회 안양시의회 의장배 유소년 풋살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안양시 관내 유소년 풋살 선수와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초등 5-6학년부 경기에서는 '귀인슈팅킹'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범계차이로'와 '범계피닉스'가 공동 준우승을 거뒀다. 우승팀 귀인슈팅킹의 김종윤(귀인초 5) 선수는 “1학년 때부터 매년 풋살대회에 참가했는데, 5년간 함께 연습해온 친구들과 우승해 정말 기쁘다"며 “대회마다 응원 열기도 뜨거워 풋살이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김준수 안양시풋살협회장은 30일 “안양이 유소년 풋살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아이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풋살을 즐길 수 있도록 전용 구장 조성과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은 “미래 꿈나무인 유소년 선수들이 건강한 체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대회가 됐다"며 “안양시의회는 체육문화 활성화를 위해 유소년 풋살대회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의회 의장배 유소년 풋살대회는 매년 열리는 지역 대표 스포츠 행사로, 안양시 유소년 선수들 기량 향상과 스포츠 정신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는 29일 제31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양평군 공무원 사망 사건의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공직자가 특검 조사 이후 극단적 선택을 한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비극이 아니라 공직사회 전반의 인권 보호와 공정한 수사 절차 확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중대한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또한 “공직자가 부당한 압박이나 명예 훼손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인권보호체계를 강화해야 하며, 공정한 수사 절차가 확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양평군 공무원 사망 진상조사 즉각 실시 △인권침해나 과도한 수사 행위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 △직무 수행 중 불합리한 압박이나 명예훼손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현채 의정부시의회 의원은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회룡문화제, 대한민국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도약'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최근 의정부 회룡문화제가 40주년이란 역사적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이번 축제는 왕의 도시 의정부라는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각인시켰으며 4만5000여명 유치와 3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지난 40년간 축제를 지켜온 시민과 관계자 모두의 노고 덕분이며 이 자리를 빌려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성공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더 큰 도약을 준비해야 합니다. 현재 회룡문화제는 방문객이 잠시 머물다 떠나는 스쳐 가는 축제라는 한계에 봉착해 있습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제언합니다. 첫째, 콘텐츠 혁신입니다. 보는 축제에서 머무는 축제로 전환해야 합니다. 현재 회룡문화제는 주간의 태조-태종의 행차가 끝나면 축제 동력이 급격히 약화되는 구조적 한계를 보입니다. 방문객에게 숙박을 위한 강력한 유인책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야간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합니다. 예를 들어, 의정부역 스크린을 활용한 회룡, 왕의 귀환 미디어 파사드 쇼 도입을 제안합니다. 이는 야간까지 감동을 이어가 방문객 발길을 붙잡는 강력한 핵심 콘텐츠가 될 것입니다. 둘째, 공간 확장입니다. 연중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축제 영향력을 단 이틀, 특정 장소에 한정해선 안 됩니다. 중장기 과제로 의정부 왕의 도시 이야기 박물관 건립을 적극 추진해야 합니다. 이는 축제 기간 외에도 365일 관광객을 유치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입니다. 또한 부대찌개 거리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한 왕의 만찬 미식 투어 패키지를 공식화해 축제의 경제효과가 지역 상권 전반으로 확산하게 해야 합니다. 셋째, 인프라 혁신입니다. 축제로 인한 도심 교통마비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외곽의 대규모 주차 공간을 공식 환승 주차장으로 지정하고 행사장까지 논스톱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자가용 방문객의 도심 진입 필요성을 없애야 합니다. 회룡문화제 활성화 5개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해 의정부시는 문화관광, 교통, 도시계획 관련 부서, 상인 대표, 시민 대표가 참여하는 회룡문화제 미래 전략 TF를 즉시 구성해 주십시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계옥 의정부시의회 의원은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로막는 심각한 인구 감소 현실을 지적한 뒤 이를 극복하기 위한 3대 복지정책 강화를 촉구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의정부시는 오는 2035년 인구 5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떻습니까?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의정부시 인구는 2022년 말 46만3742명 현재는 2022년 말과 비교해 총 2156명이 감소한 46만1568명입니다. 더욱 뼈아픈 현실은 인구 감소가 특정 연령대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불과 3년도 안되는 기간에 도시의 활력인 20대 인구 7706명이, 가정을 이끄는 40대 인구는 4318명이 감소했습니다. 게다가 우리 미래인 0세에서 9세 인구가 무려 4205명이나 줄었다는 사실입니다. 도시의 허리와 미래가 동시에 무너지고 있는데 의정부시 인구정책은 여전히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보입니다. 의정부 발전은 교통복지, 교육복지 그리고 출생복지 등 3대 핵심축이 바로 설 때 가능합니다. 이에 의정부시가 당장 실천해야 할 3가지 핵심 정책을 제안합니다. 첫째, 아이 낳는 기쁨이 부담이 되지 않도록 과감한 출생복지 정책을 펼쳐야 합니다. 시-군별 출산장려금 현황을 보면 의정부시는 김포시를 제외하고 이것 역시 꼴찌입니다. 현재 30만원 출산장려금을 최소 100만원을 올려야 합니다. 둘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40대 인구와 아동 인구가 함께 급감하는 것은 아이 키우기 힘들어 의정부를 떠난다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대표적으로 산곡동을 보십시오. 신도시로서 젊은 세대와 아이들이 많이 유입됐지만 정작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셋째,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통복지를 실천해야 합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의 핵심은 안전한 통학권 보장입니다. 하지만 10대 인구 역시 1300명 넘게 감소한 배경에는 심각한 통학 불편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산곡동 학부모와 학생들은 매일 아침 '통학 전쟁'을 치르고 있답니다. 차는 만차이고 차를 타기가 어렵다는 현실을 고백합니다. 다행히도 민락동에서 가능동으로 운행되는 스쿨버스가 지원됐습니다. 산곡동에서 민락동 가는 교통, 스쿨버스가 꼭 필요합니다. 20대 청년이 떠나고 40대 부모가 아이들 손을 잡고 떠나는 도시는 미래가 없습니다. 의정부가 발전하려면 교통-교육복지가 발전돼야 합니다. 집행부에 특단의 대책을 부탁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유정복 인천시장, “법과 원칙 지켜왔다...정치적 탄압 의문” 강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30일 자신을 포함한 12명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인천지검에 송치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공직자로서, 선거를 치러야 하는 정치인으로서 법과 원칙을 지켜왔다고 자부한다"고 단호하게 잘라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이번 송치가 과연 정당한 것인지, 야당에 대한 정치적 탄압은 아닌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어 “공무원의 사직이나 선거운동에 대한 지시를 한 적이 전혀 없는데도 이런 결론이 나온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특히 당내 경선 과정에서 압수수색까지 벌인 전례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과잉수사에 대한 국민적 의문이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 시장은 특히 “수사과정에서 정치적 의도나 부당한 압력이 있었다면 국민 앞에 명명백백히 밝혀질 것이라 믿는다"고 확언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저는 어떤 정치적 상황에도 인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이라는 제 소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 시장은 같은날 SNS를 통해 서울에서 열린 '제3회 한·중 시장·지사·성장회의'에 참석해 지방정부 중심의 협력외교 비전을 제시한 사실을 전했다. 이번 회의는 7년 만에 다시 열린 행사로 한국 7개 광역자치단체와 중국 6개 지방정부가 함께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한·중 지방정부의 실질적 협력은 국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새로운 외교의 모델을 만들어가는 일"이라며 “지방이 세계로 나아가는 외교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첫날 열린 '한·중 청년기업가 교류회'에서는 양국 젊은 기업가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했고 환영 만찬에서는 양국 대표단이 서로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나누며 우정을 다졌다. 둘째날 본회의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 예방에 이어 경제·산업·문화·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양국은 신산업, 첨단기술, 문화·관광, 청소년 교류 등에서 상생의 길을 모색했고 회의 마지막에는 제4회 회의를 2027년 중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유 시장은 “인천은 중국과 가장 가까운 도시이자, 한·중 교류의 최전선에 서 있는 도시"라며 “인차이나포럼,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등을 통해 지방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외교의 길을 열겠다"고 주장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정치적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고 인천의 미래를 위한 일에 집중하겠다"며 “시민만 바라보며, 인천이 세계 속으로 나아가는 길을 당당히 열어가겠다"고 역설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 동두천-연천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 지원 탐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29일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미분양 산업단지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동두천국가산업단지와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 분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열린 사전 점검 회의에 이은 후속 대책회의로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주재했다. 회의는 동두천시-연천군 산업단지 조성 및 분양 현황, 향후 판매촉진 계획에 대해 공유한 뒤 각 기관 참석자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해법을 모색했다. 먼저 동두천시-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산업단지공단은 동두천국가산업단지 입주업종 변경 등을 통해 8개 기업을 추가 유치해 현재 2.3%인 분양률을 내년 상반기 중 23% 이상(산업시설용지 기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연천군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연천BIX 내 분양을 촉진하기 위해 할부이자(3.5%) 면제, 선납할인(5%), 납부기한 연장 등 '3차 판매 촉진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 중 입주 가능 업종 추가 및 관련 조례 개정 등 투자기업 지원 확대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종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회장은 수요자 입장에서 파격적 혜택 제공 중요성을 언급했다. 연천 BIX 산단에 입주 예정인 김정국 ㈜네오켄바이오 대표는 기업 맞춤형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들의 적극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경기북부 산단 분양 활성화를 위해 동두천시-연천군과 긴밀히 협력해 기업 이전 수요 및 투자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각종 제도개선과 행정-재정적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대책회의에서 “동두천국가산단과 연천BIX 산단의 성공이 경기북부 산업단지와 경기북부 대개발 성공의 기초"라며 “경기도 역시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연천군 부군수, 동두천시 경제환경국장을 비롯해 LH 양주지역본부장, GH 전략판매처장, 한국산업단지공단 파주양주사무소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균형발전본부장, 경기신용보증재단 북부영업본부장 등 공공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제단체와 입주 예정 기업을 대표해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회장, ㈜네오캔바이오 대표도 함께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신상진 성남시장, ‘모란 축제’ 참석...“전국적 명품시장 육성”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사 신상진 성남시장은 29일 중원구 모란민속5일장에서 열린 '2025. 모두 모여 모란 축제'에 참석해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날 본행사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및 지역 상인회 임원 및 회원,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신 시장은 표창패 수여 및 축사를 통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모란민속5일장은 오랜 역사를 이어 온 성남의 대표 전통시장"이라며 “모란민속5일장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유점수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 시장 이어 “모란민속5일장이 활성화되면 경제의 선순환이 일어나 지역경제가 더욱 발전하는 효과가 있다"며 “모란민속5일장을 성남을 넘어 전국적 명품시장으로 적극 육성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통한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축제는 모란오일장 공연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본행사가 진행됐다. 이후 시립국악단, 시립합창단, 청년프로·성남갓탈랜트예술단 등이 참여한 부대공연이 이어지며 방문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내달 3일부터 임산부·배우자·양가 부모를 대상으로 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한다.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하는 사업이다. 백일해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인 호흡기 감염병이다. 다른 사람의 기침으로 전파된다.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에게 치명적이지만 임신부가 예방접종을 하면 태아에게 항체가 전달돼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함께 사는 가족도 백일해 예방접종으로 면역을 형성하면 신생아를 간접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앞선 지난 13일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말까지 두 달간 1800명 접종을 예상해 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무료 접종 대상은 △임신 27주~36주의 임신부 △출산 후 60일 이내의 산모 △배우자(사실혼 포함) △임산부와 배우자의 양가 부모(성남시 등록 거주자)다. 임산부와 배우자 중 한 사람이 성남 시민이면 부부 둘 다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임산부나 배우자가 성남 시민이 아니면 양가 부모는 성남에 살더라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접종받으려면 성남시 홈페이지(온라인 신청)를 통해 신분증 사본과 가족관계 증명 서류 등을 보내 대상자 등록을 한 후에 가까운 병의원(현재 기준 229곳 지정)을 찾아가면 된다. 접종 때 1명당 4만원에 해당하는 비용은 전액 시가 부담한다. 성남시 보건소 관계자는 “백일해는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질환"이라면서 “신생아 밀접 접촉자를 중심으로 감염병을 예방해 건강한 아이의 탄생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제18회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상(공진원장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은행1동 안전마을 디자인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사계절 미끄럼방지 탄소발열매트 계단으로 노후되고 미끄러워 보행이 불편했던 기존 계단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정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해당 계단에는 탄소 발열 시스템이 적용된 매트를 설치해 겨울철 적설 시 빠르게 눈을 녹이고 결빙을 방지한다. 또한 논슬립(Non-slip) 기능을 갖춰 비나 눈이 오는 날에도 미끄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지난해 겨울 시범 운영 당시 “눈이 내려도 미끄럽지 않아 어르신과 아이들이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다"는 주민 반응이 이어지며 시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일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공공디자인이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도시 곳곳의 공공공간을 시민 중심으로 개선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경기도의 정보보안 관리 실태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1위)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의 정보보안 정책, 정보자산 보안관리, 사이버 위기관리 등 80개 항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는 주기적인 정보시스템 보안 점검,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비한 보안 점검과 대응 훈련, 전 직원 대상 정보보안 교육을 통해 정보보안 의식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신종 악성코드 감염 예방을 위한 정보보호 시스템 개선 등 정보보안 수준을 강화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맞물려 사이버 위협이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다"면서 “대응력을 높여 시민 개인정보를 중심으로 정보보안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2월 경기도청에서 진행돼 시는 우수기관 표창을 받는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반도체, 시민들을 위한 도로·철도망 등 교통망 확충하기 위해 노력 계속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30일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조성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주요 연결도로를 신설·확장하는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연말로 예정된 세종~포천고속도로 남용인IC 개통에 맞춰 6차로 확장을 진행하는 지방도 318호선의 2차로를 이달 말 임시 개통하고 연말엔 4차로를 개통하는 등 계획된 연결도로 공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에는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입해 415만 6135㎡ 부지에 4기의 반도체 팹(Fab)을 구축하는 것을 비롯해 국내 최초의 양산연계형 첨단 반도체 테스트베드-트리니티 팹(미니팹)이 구축되며 50여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도 입주하게 된다.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첫 번째 팹(Fab)은 2027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대한민국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핵심 시설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원활한 교통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현재 2차로인 지방도 318호선을 6차로로 확장(3.4km)하는 것을 비롯해 국지도 57호선 2차로→4차로 확장 및 선형 변경(2.9km), 보개원삼로 2차로→4차로 확장(1.8km), 산업단지 주출입도로 4차로 신설(1km) 등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신설 주출입도로 2차로와 선형 변경과 확장 중인 지방도 318호선의 2차로를 이달 말 임시 개통하고 세종~포천고속도로의 남용인IC가 개통되는 연말에 각각 4차로를 개통할 예정이다. 지방도 318호선의 나머지 2개 차로는 내년 초 전 구간이 개통된다. 시는 국도17호선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을 연결하는 보개원삼로 1.8km 확장공사의 경우 육상구간은 연내 확장공사를 마치고 교량구간은 내년 초 확장공사를 마친 뒤 개통한다는 방침이다. 원삼면 소재지에서 목신리 방향으로 이어지는 국지도 57호선의 일반산단 구간 2.7km의 경우 2차로가 우선 건설됐는데 내년 4월까지 4차로를 모두 건설해 개통할 예정이다. 시는 이들 도로가 모두 개통되면 세종-포천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국도17호선 등을 통해 주요 반도체 생산기지는 물론이고 인근 산업단지나 전국에 산재한 반도체 관련 기업들과의 연결성이 크게 향상돼 2027년 상반기로 예정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제1기 팹(Fab) 가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원삼면에 조성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은 이동·남사읍에 조성할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함께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용인을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시킬 핵심 자산"이라며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활동에 도움을 주고 시민들이 보다 나은 교통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도로망·철도망 등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가을의 여유, 도심 속 캠프닉 데이'를 주제로 내달 1일 과천시민광장(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에서 '2025 과천 캠프닉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도심 속 유휴지인 과천시민광장에서 캠핑과 피크닉을 동시에 즐기며 온전히 휴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텐트나 돗자리를 자유롭게 설치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자율 캠프닉'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후 2시30분 과천시립여성합창단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무대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이후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저녁 무렵에는 어쿠스틱 밴드와 재즈 듀오의 버스킹 공연이 깊어지는 가을밤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불멍 화로'를 운영해 여유로운 도심 속 야외 감성을 선사한다. 과천시는 지난 5~6월에도 '재즈피크닉'과 '캠프닉데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 행사는 과천시민광장을 사계절 힐링 공간으로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30일 “이번 캠프닉데이는 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시민이 사계절 내내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과천시민광장을 문화와 쉼이 어우러진 도심 속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29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일직동 문화예술복합센터 및 공공도서관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설계 방향과 공간 구성안을 확정했다. 문화와 예술과 배움을 아우르는 복합공간을 만들어 시민이 보다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공간복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문화예술복합센터와 공공도서관은 광명문화공원 부지(일직동 528-1)에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규모로 각각 건립된다. 문화예술복합센터는 연면적 4985㎡, 공공도서관은 연면적 3694㎡ 규모로, 두 시설 모두 내년 2월 착공해 2028년 1월 준공이 목표다. 문화예술복합센터에는 공연장을 비롯해 △오픈갤러리 △생활문화센터 △커뮤니티라운지 등이 조성된다. 공공도서관에는 △계단식 서가 △어린이자료실 △특화 자료실 △종합 자료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두 시설은 각각 기능을 살리면서도 내외부 동선과 디자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민이 자유롭게 오가며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문화-예술-교육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 문화 기반을 한층 풍성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원 부지에 들어서는 만큼, 시민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저층부에는 폴딩 도어(접이식 유리문)를 설치해 실내외 공간 경계를 허물고 개방감을 높인다. 문화예술복합센터의 공연장은 야외무대와 연계해 사계절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고, 공공도서관의 계단식 서가에선 햇살과 녹음을 즐기며 편안하게 독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최종보고회에서 “이번 복합시설은 시민 일상에 예술과 배움이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하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며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인프라를 확충해 사람과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오는 12월 중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건립 공사를 광명도시공사에 위탁할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025 대야로 페스티벌-다시, 대야로'를 내달 1일 대야동 미관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시흥시와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대야동활성화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원도심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이번 축제는 마련됐으며, 예전 북적이던 '대야로' 기억을 되살려 시민과 함께 즐기는 복고 감성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는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추억의 오락실 게임 '철권대회' △Y2K 레트로 패션으로 대야로를 행진하는 'Y2K 퍼레이드' △시흥 최대 규모의 '시맘수 플리마켓' △피크닉 영화제 △무대공연 등을 선보인다. 이 중 철권대회는 모집 단계부터 큰 관심을 모았으며 축제 현장에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철권왕을 선발한다. Y2K 퍼레이드는 복고풍 패션을 입고 대야로를 행진하며, 4개 거점에선 전문 배우들과 함께하는 플래시몹이 펼쳐진다. 시맘수 플리마켓에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며,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울러 무대공연에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가수 '조째즈'와 지역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정용복 도시주택국장은 30일 “이번 축제를 통해 대야로가 활력을 되찾고, 예전 추억의 모습을 떠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대야로 페스티벌-다시, 대야로 관련 세부 내용은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누리집(shur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노인일자리 전담 기관인 안양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범죄예방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안양시니어클럽은 2008년부터 안양시 노인일자리 및 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총 26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2017년부터 관내 경찰서-지자체-공공기관 등과 적극 협력하며 아동, 여성, 고령층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지역 범죄예방 안전망 연계형(안전망 연계형)' 일자리를 추진하고 있다. 첫해 36명에서 시작해 올해 24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누적 안전활동은 3만5000회 이상이다. 안전망 연계형의 대표 사업인 '둘레길 순찰대'는 관내 16개 구간을 순찰하며 비상벨 점검과 시설물 안전 확인을 매일 수행하는 일자리로, 노인 48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니어뱅크'는 15개 금융기관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스쿨존 교통지원'과 '시니어 안전지킴이' 등은 시민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안양시는 29일 접견실에서 박현배 안양시니어클럽 관장 및 임직원과 간담을 갖고 수상을 함께 축하했다. 박현배 안양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어르신들의 책임감 있는 참여와 지역사회 협력이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과 복지가 결합된 사회공헌형 일자리 모델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안전 파수꾼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일자리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합동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재정 인센티브(특별교부세) 6000만원을 확보했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7개 공공기관(광역지자체 17, 시-도교육청 17, 기초지자체 226)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민원행정 체계 △법정민원 처리 실태 △고충민원 대응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의왕시는 94.98점(전년 대비 3.96점 상승)을 기록하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신속한 민원 처리와 시민 친화적 민원서비스 개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의왕시는 특별교부세 6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민원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과 민원 만족도 제고를 위한 역량 강화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30일 이번 성과에 대해 “모든 직원이 시민 중심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적 스마트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평군-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추진 중인 공유재산관리계획(대화동 2600-7번지 S2부지 매각)이 또다시 고양특례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지난 27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안건이 부결되며, 숙박 인프라 확충과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재원 확보가 불투명해졌다. 이번이 5번째 부결이다. 지난 1년 6개월 동안 반복된 부결로 시민과 업계 사이에는 “더 이상 사업을 미룰 수 없다"는 우려가 높다. 킨텍스를 중심으로 국제행사와 대형 공연이 잇따르지만 정작 숙박시설은 턱없이 부족해서다. S2부지는 2005년 킨텍스 건립 당시부터 숙박시설 건립을 목표로 조성됐다. 고양시는 이 부지를 매각해 호텔을 유치하고, 매각 대금을 제3전시장 건립 분담금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고양시의회의 연이은 부결로 사업은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현재 킨텍스 일대 숙박시설은 소노캄-케이트리호텔 등 1248실에 불과하다. 내년 착공 예정인 앵커호텔 300실이 더해져도 1548실 수준이다. 그러나 킨텍스의 연간 방문객은 이미 580만명을 넘어섰고, 제3전시장이 완공되면 연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는 상황에서 현재 고양 숙박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오는 2032년까지 필요한 객실 수는 약 4500실로 현재보다 3000실 이상이 더 확보돼야 한다. 최근 '고양콘'까지 흥행하며 콜드플레이-오아시스 등 글로벌 스타 공연이 열리는 고양은 수도권 대표 공연 도시로 부상했지만 숙박난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전시장과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 상당수가 서울이나 인천 등 외부로 이동해 숙박과 소비를 해결하고 있다. 안제언 전략산업과 팀장은 29일 “숙박이 없으면 체류가 없고, 체류가 없으면 소비도 없다"며 “숙박 인프라 확충은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S2부지 매각은 정치적 선택이 아니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필연적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지역사회 일각에선 지금이 매각 적기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지만, 고양시는 오히려 지금이 최적기라고 판단하고 있다. GTX-A 개통과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 고양방송영상밸리-일산테크노밸리 조성 등 산업벨트의 성장 모멘텀이 집중돼 있고, K-컬처밸리 아레나 재추진, 고양콘 흥행으로 숙박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서다. 고양시는 “투자는 타이밍이며, 현재 시장 상황은 매각에 가장 유리한 시점"이라며 “지속적인 부결로 고양시 성장 기회를 놓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특혜나 헐값 매각 등 의혹에 대해서도 고양시는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이번 부지 매각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일반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두 곳 이상 감정평가 결과를 반영해 산술평균가 이하로는 매각할 수 없다. 이는 특정 기업을 염두에 둔 특혜나 헐값 매각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착공 및 준공 기한 설정 등 사업을 지연하거나 용도 변경할 수 없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안제언 팀장은 “특혜나 헐값 매각은 제도적으로 차단돼 있으며 모든 절차는 투명하게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은 고양시가 수도권 서북부를 대표하는 국제 마이스(MICE)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고양시는 주주기관과 협의를 통해 분담금 납부 일정을 조정하고 있으나, 특별회계 적립금만으로는 매년 수백억 원 규모의 분담금을 충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S2부지 매각은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신속한 해법이란 입장이다. 한편 킨텍스는 올해 '서울모빌리티쇼', '서울AEDX' 등 대형 국제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수십만 국내외 방문객을 유치했고, 고양시는 지난달 발표된 '글로벌 도시 지속가능성 지수(GDS-I) 2025'에서 세계 15위를 기록하며 국제 마이스 도시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고양시는 숙박시설 확충과 제3전시장 건립이 병행될 때 고양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마이스 허브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9일 와부읍 덕소리 일원에서 '덕소-삼패IC~덕소지구 연결도로 개설사업' 준공을 기념하는 개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와부읍 주거 및 도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급증하는 차량 통행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증진하기 위해 남양주시는 교통 인프라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작년 10월 착공에 들어갔다. 이날 개통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원, 지역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와 함께 도로 준공을 축하하는 현장 행사가 이어졌다. 와부읍은 덕소재정비촉진지구 내 아파트 재개발로 차량 통행 증가가 예상되며, 기존 도로는 폭 4m 미만 샛길로 공사 차량의 양방향 교행이 어려워 교통대란이 우려됐다. 기존 6차선 도로는 먼 거리로 우회해야 하는 구조로 주민 불편이 심화되자, 남양주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덕소 삼패IC~덕소지구 연결도로 개설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이번 도로는 남양주시 최초로 도로결빙방지재를 혼합포장으로 적용해 겨울철 미끄럼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블랙아이스 발생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며 지역민 안전을 확보했다. 주광덕 시장은 개통식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꼭 필요한 도로를 개설해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와부 생활권 접근에도 커다란 변화와 편익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내달 1일 시민평화공원 야외무대에서 '2025년 제6회 동두천 두드림가요제'를 개최한다. 이번 가요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하고 지역 대중문화예술 발전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선 무대에 오른 12명 참가자가 열정적인 경연을 펼치며, 대상-금상-은상 등 우수 팀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본선 진출자 12명은 지난 18일 열린 예선전에서 130여 팀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 경연 후에는 감성 가수 류지광, 밴드 스프링스, 트로트 가수 인정이가 축하 공연으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곽미영 문화예술과장은 30일 “본선 참가자들은 성숙한 무대 매너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전문 가수에 견줄 만한 실력을 갖췄다"며 “각자 열정과 재능을 통해 관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 지평면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 '2025년 제2회 지평전통발효축제'가 2만여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지평전통발효축제는 을미의병 시초가 된 지평의병 출정식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막됐다. 특히 취타대와 의병장, 만장기, 의병, 사물놀이패 등 200여명이 참여한 출정식은 웅장한 분위기 속에서 지평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이어 이학표 축제추진위원장의 개회 선언과 함께 지평면 31개 리(里)를 상징하는 발효 술빵 커팅식이 진행되며 면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축제장 곳곳에선 막걸리 등 전통 발효식품 판매와 홍보가 진행됐으며 △김장 체험 △두부 체험 △장류 체험 △발효술빵 체험 △떡 메치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막걸리 빨리 마시기 △떡볶이 요리왕 등 경연 프로그램도 열려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막걸리 빨리 마시기 대회는 참가자 건강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고 참가자 1명당 스태프 1명을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이번 축제는 2023년 열린 1회 축제와 달리 먹거리 공간을 지평시장 일원으로 분리 배치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관람객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방문객에게는 과거 지평 국밥거리를 재연한 듯한 분위기를 선사하며 친근한 향토 정취를 느끼게 했다. 축제가 종료된 저녁에는 지평면사무소 직원들이 음식물 쓰레기통 정리와 일반 쓰레기 수거에 직접 나서며 환경정비에 솔선수범했다. 이런 자발적인 정리 활동 덕분에 깨끗하고 쾌적한 축제장 마무리가 이뤄졌다. 이학표 지평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평면 역사와 전통 발효식품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평전통발효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평면 전통과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헌신적으로 준비해준 축제추진위원회와 관계자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평전통발효축제가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 아파트 태양광 설치 시범사업에 선정된 파주시 청석마을 운정동문디이스트 아파트가 입주민과 행정의 협력으로 결실을 맺고 지난 2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청석마을 운정동문디이스트 입주자대표회의 적극 참여와 협조로 추진된 시민참여형 에너지 전환 사업으로, 파주시가 지향하는 '에너지 선도 도시' 비전을 시민 일상에서 실현한 의미 있는 사례다. 해당 아파트 옥상에는 3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됐으며, 이를 통해 아파트 단지 공용전기 사용량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총사업비 중 80%는 도비와 시비(각 40%)로 충당했다. 옥상 태양광 설비를 둘러본 한 시민은 “공용전기료 절감 등 실질적 혜택이 기대된다"며 “이런 좋은 취지의 사업이 다른 아파트로도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 표어는 입주민이 직접 선정한 '우리 아파트, 이제 발전합니다'로, '우리 아파트가 스스로 전력을 생산하는 첫걸음'이란 의미를 담았다. 이번 사업은 행정 주도가 아닌 민간의 자발적인 의지와 협력으로 완성된 재생에너지 실천 사례로, 파주시의 시민 참여 기반 에너지 정책과 맞물려 생활 속 RE100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해원 에너지과장은 30일 “청석마을 운정동문디이스트 사례는 행정이 아닌 시민 협력으로 완성된 뜻깊은 사업"이라며 “시민이 체감하고 함께하는 재생에너지 확산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어린이 RE100 교실', '파주 에너지 데이' 등 세대별 맞춤형 에너지 교육과 참여 행사를 통해 시민이 주체가 되는 '에너지 선도 도시 파주'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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