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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고양행주문화제 14일 개막…승전 기억-미래 잇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년 제37회 고양행주문화제가 오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고양시 행주산성역사공원과 행주산성 일대에서 펼쳐진다. 고양행주문화제는 7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된 고양시 대표 역사문화 축제다.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꼽히는 행주대첩 승전 정신을 이어 받아 40년 이상 개최됐다. 올해는 '행복으로 가는 주춧돌, 행주'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행주대첩 투석전, 드론불꽃쇼 등 대표 프로그램 규모를 키우고 40여회 공연, 10여개 전시-체험 등 행주대첩을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더 알찬 구성으로 돌아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8일 “고양행주문화제가 펼쳐지는 행주산성과 행주산성역사공원은 행주대첩 역사와 옛 한강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며 “고양행주문화제에서 즐기는 주말이 행복한 일상으로 나아가는 주춧돌이 되도록 예년보다 더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이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고양행주문화제 대표 프로그램은 행주대첩 주요 전술이던 투석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행주대첩 투석전 '전국 박 터트리기 대회'다. 행주대첩 투석전은 돌 모형으로 왜군을 상징하는 상대 진영 박을 터트리는 시민 참여 대항전으로 전국 각지에서 일반부 32개 팀, 가족부 64개 팀 등 96개 팀이 참여한다. 올해는 가족부 리그 규모를 작년보다 2배 이상 늘렸는데도 모집 4일 만에 마감됐고, 상금 규모도 확대돼 박진감 넘치는 토너먼트가 펼쳐질 전망이다. 사전 신청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는 투석전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운 관람객을 위해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한 '행주대첩 난타전'이 준비됐다. 작년 신설돼 열띤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으로 정해진 시간 내 돌 모형으로 왜적 모양 타겟을 더 빨리, 많이 맞추는 팀이 승리한다. 한강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드론불꽃쇼도 빼놓을 수 없는 축제 백미다. 850여 대로 더 많아진 드론이 선보이는 불꽃 드론쇼와 행주나루터에 배를 띄워 연출하는 수상불꽃놀이가 어우러진 드론불꽃쇼는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신기전과 비격진천뢰 등을 재현한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임진왜란부터 광복 순간까지 나라를 구한 영웅들 이야기를 드론으로 그려낸다. 행사장 어디서나 관람이 가능한 드론불꽃쇼는 14일과 15일 오후 8시35분부터 행주산성역사공원의 하늘을 수놓는다. 축제 시작을 알리는 행주출정식에는 미스트롯 초대 진 가인이어라~ '송가인'과 대한민국창작풍물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추리밴드'가 출격해 무대를 사로잡는다. 싱어게인3에서 독특한 매력을 뽐낸 가수 추승엽의 밴드 '악퉁'과 한국 전통 마술인 환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환술극단 담', 조선에서 온 마술패 '마술극단 다채'도 고양행주문화제를 찾는다. 임진왜란 3대 대첩 도시 통영에서 온 '통제영 무예단'은 한국 전통 무예를 선보이고 서울시 전통예술단체 '제이아이예술단'은 아슬아슬 줄타기 공연을 선보인다. 조선시대 캐릭터들이 행주대첩과 조선시대 행주의 삶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조선즈'의 마당극 공연도 시민과 만난다. 이외에도 13일 전야 행사 고유례 후 열릴 행주서원음악회부터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지는 거리예술단체 고양버스커즈 공연, 고양문화원의 전통 공연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가 관람객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폐막 행사인 행주승전식 특별공연으로 준비된 한국연극협회 고양지부 주관 '창작뮤지컬 행주대첩'은 15일 오후 7시 행주산성역사공원에서 막을 올린다. 매년 고양행주문화제에서만 볼 수 있는 주제공연으로 행주대첩의 긴박함과 승리 기쁨을 무대 위에서 재현한다. 행주산성역사공원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존 '행주체험마당'이 꾸려진다. 7개 부스로 구성돼 신기전 만들기, 행주 목판인쇄 체험, 국가 무형유산인 불화장과 함께하는 연꽃무늬 부채 만들기, 행주엽서 그리기, 반려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해 역사교육형 체험 참여 프로그램 '역사 미션 게임: 귀환'이 준비돼 임진왜란 속 위기의 조선을 구하는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며 행주산성과 행주대첩 역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행주대첩 시대상을 재현한 캐릭터 테마존 '행주맨돌마을'에선 의병장, 장군, 밥할머니 등 다양한 조선시대 캐릭터와 함께 놀며 조선시대로 돌아간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행주장터 먹거리촌과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 휴식과 공연이 함께하는 편의시설 풍류 쉼터도 운영된다. 미션을 수행할 때 종합안내소에서 제공되는 축제 화폐 '행주엽전'은 행사 프로그램 참여에 활용돼 축제 즐거움을 더해줄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는 14일과 15일 양일간 화정역-백석역-대곡역에서 행사장을 오가는 축제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축제가 열리는 동안 고양인재교육원 및 행주산성 제1공영주차장 이용은 전면 제한되며 고양한강공원 주차장, 행주산성 제2공영주차장과 함께 행주초등학교 운동장이 임시주차장으로 활용된다. 세부 정보는 고양행주문화제 누리집(hjfestiva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이상일,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에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우승’ 축하 전화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 (한국시간) 로마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우승하며 올해 6연승을 기록한 우상혁 선수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통화에서 “올해 열린 모든 국제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한 우상혁 선수가 참으로 자랑스럽다"며 축하인사를 건넸다. 이상일 시장은 또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의 위상을 높이고 용인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면서 육상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우상혁 선수에게 경의를 표하며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우상혁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이자 세계 2위에 해당하는 2m 32㎝를 넘으며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해미시 커와 2020 도쿄 올림픽 공동 금메달리스트 장마르코 탬베리 등을 제치고 우승을 거둬 큰 의미를 더했다. 세계육상연맹이 주관하는 다이아몬드리그는 세계 최정상급 육상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 대회다. 남자 높이뛰기 종목은 4월부터 9월까지 전 제계 14개 시리즈 대회를 통해 상위 8위 선수들에게 순위별 포인트를 부여하고 누적 포인트 상위 6위를 선발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우상혁 선수는 내달 12일 모나코, 오는 8월 17일 폴란드 실레지아, 같은달 2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모나코 대회에서 상위권에 오를 경우 파이널 대회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며 파이널 대회는 오는 8월 2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다. 우상혁 선수는 다이아몬드리그 마무리 후 오는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22년 7월 민선8기 용인특례시장으로 취임한 뒤 우상혁 선수를 용인특례시 소속으로 영입해 그의 활약을 적극 응원하고 지원하고 있다. sih31@ekn.kr

김동연, 김진경 의장·양당 대표와 ‘치맥 회동’... 민생추경·여야정협치위 복원 ‘한뜻’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8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최종현 민주당 대표의원,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를 지난 7일 만나 민생 추경과 여야정 협치위원회 복원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등 이들은 이날 오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치킨집에서 '치맥 회동'을 하면서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경 의장은 이 자리에서 “새 정부 추경 방향에 따라 추후 경기도 차원에서 더욱 두텁게 지원할 수 있는 민생추경을 추진하자“면서 "민생경제 회복이 당장의 최우선 과제다. 민생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여야정 논의체계 회복이 시급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여아정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동연 지사는 김 의장의 민생 추경과 여야정협의체 회복 제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 관계자는 “2시간 동안 진행한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민생예산 처리 필요성에 공감하며 '여야정 협치위원회' 복원 등 경기도 발전을 위한 소통에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동은 당초 지난 16일 예정됐다가 취소된 일정으로 도는 대통령선거가 끝난 뒤 도의회와 일정을 조율해왔다. 도의회는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제384회 정례회를 열고 대집행부질문,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2024년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등 의사일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도와 도의회가 민선 8기 초반 구성해 운영해온 여야정 협의체는 1년여간 실질적인 활동을 이어오다가 이후 2년여간 유명무실한 상태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한중일 음식문화축제, 안성맞춤랜드서 열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8일 “한중일 음식문화축제와 전통시장 한마당이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김 시장은 글에서 “이렇게 맛있는 가게가 안성 전통시장 안에 있었다고?"... 부스를 둘러보고 많이들 놀라셨어요“라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마카오에서 온 쉐프의 요리도 좋았었지만, 음식경연대회에 참여한 12팀의 실력도 대단했다"며 “예쁘고 맛도 다 좋아 심사하기 어려웠다"고 했다. 김 시장은 또 “우리나라 음식과 관련된 전통. 기로연과 탕병회도 재연했다"면서 “기로연은 나라에 공을 세우거나 학식이 높은 어른들에게 임금님이 음식과 지팡이를 선물하고 절을 드려 존경을 표시한 식"이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아울러 “기로연을 위해 문헌에 나와 있는 안성장수면을 만들어 함께 먹었다"며 “탕병회는 아이가 태어나면 마을 사람들이 다 같이 밀가루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아이의 건강을 기원했던 식"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예전에는 밀가루 음식이 쌀보다 더욱 귀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미리 참가자를 모집했는데 기로연에도 이동희 전 시장님을 모셨다. 탕병회에 참가한 아이들은 돌잡이까지 하여 가족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다"면서 “3개국의 전통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부스와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좋았다"고 축제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김 시장은 같은 SNS를 통해 지난 6일 “70주년 현충일 추도식이 있었다"면서 “나라의 독립과 민주 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지금의 대한민국은 그분들의 헌신과 정신 위에 굳건히 서 있다"며 “지난 정부가 독립운동의 역사를 왜곡하고 독립운동가를 지우려 시도하고 급기야 내란을 일으켰지만 국민이 무장군인과 장갑차를 맨몸으로 막아내고 헌법에 따라 새로운 정부를 세워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70주년 현충일을 맞아 새로운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데 안성시도 함께 할 것을 다짐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sih31@ekn.kr

유정복, “해수부 이전보다 해수청 현장 이관이 더 시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8일 “이재명 대통령이 해양수산부를 빠르게 부산으로 이전하라는 지시를 했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부처 이전은 지역균형발전 효과보다는 세종시의 중앙부처 간 협업과 통합기능을 저해하고 지역 간 갈등을 조장할 수 있으며 더 중요한 해양수산청 등의 현장 배치 전략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하면서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해수부 이전보다 해수청 현장 이관이 시급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해수청 이관을 요청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지방분권은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너무도 중요한 일"이라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그러나 이번 해수부 이전처럼 각 지역에 부처를 나누어 주자는 식의 단순한 분산정책으로 달성될 수 있는 간단한 일이 아니다"라면서 “지역마다 경쟁력을 기를 수 있는 깊은 고민이 선행돼야 하며 타 도시와의 갈등 요소도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특히 “진정으로 해양수산 정책의 종합적 고려와 국가 균형발전을 목표로 한다면 각 지역의 해양수산청과 항만공사를 지방으로 이양해 지방분권형 글로벌 항만경쟁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훨씬 더 타당한 일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지금과 같은 해수부 이전은 부산항의 위상을 참작한다고 하더라도 너무나 손쉬운 발상으로 접근한, 단순 지역분산 정책에 불과하다"면서 “이런 식의 논리라면 수도권을 대표하는 인천항과 동남권을 대표하는 광양항은 홀대해도 된다는 뜻으로 이해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즉 단순히 부처 이동을 통한 '분산'정책이 아니라 현장 중심으로 운영되는 기관을 이전하는 『분권』정책이 되어야 한다"며 “저는 지속해서 지방분권형 개헌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개헌안을 완성하는 등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향후 좀 더 거시적 안목으로 지방분권형 개헌에 대해 사전에 고려하고 진짜 국가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경복대-비씨티원, MCP 기반 기술-교육과정 ‘확대일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비씨티원과 함께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기술 역량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작년 7월 1일 체결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에 따른 조치로, 지난 1년간 양 기관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을 중심으로 교육 혁신 모델 구축 및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활발히 이어왔다. 이번 산학협력은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GPT-NPU 등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지식 공유, 차세대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커리큘럼 자문, 융합형 교육 콘텐츠 공동 기획 등으로 그 범위가 더욱 확장되고 있다. 특히 실무 중심 AI 교육 설계, DX 기반 실습 콘텐츠 개발, 메타버스 환경을 접목한 학습공간 구현 등을 통해 전문 교육체계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교육 현장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맞춤형 인재 배출에 실질적 기여를 할 것이란 전망이다. 비씨티원은 MCP 기반 AI 에이전트 기술, 누리집 해외 수출형 AI 솔루션, XR(확장현실) 콘텐츠 제작 등을 전문으로 하는 첨단융합기술 기업으로 다양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MCP 기반 그래픽 툴 교육플랫폼 구축 △생성형 AI를 활용한 홍보콘텐츠 제작 프로젝트 △XR 콘텐츠 제작 실무교육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 △지역 중소기업 대상 AI-DX 기술지도, 특히 MCP와 Unity, Blender를 연동한 차세대 그래픽 툴 기반 교육환경을 구축해 생성형 AI 스토리보드 작성과 AI 기반 영상편집, CG 제작, 배경음악 생성까지 이어지는 통합형 콘텐츠 제작 워크플로우를 공동 개발 중이다. 또한 Cursor AI를 활용한 홍보용 누리집 제작, Unity 기반 모바일 이벤트 게임 개발 등도 교육 프로그램에 포함되며, 학생이 실무 중심 AI 콘텐츠 제작 역량을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지아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 겸 홍보디자인센터장은 “MCP 기반 그래픽 툴 교육플랫폼을 통해 학생이 생성형 AI부터 3D 모델링, 게임 개발까지 통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동민 비씨티원 대표는 “MCP를 이용한 AI 홍보 프로젝트 전 과정을 교육과정에 반영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MCP와 Unity를 연동한 게임 제작 등 실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AI 협업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창의 융합 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복대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DX 기반 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경기도 RISE 사업 미래성장산업선도형 선정 대학으로서 '지-산-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이란 비전과도 그 궤를 같이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산학협력에서 개발될 통합 AI 워크플로우는 지역 콘텐츠 제작 산업 생산성 향상과 창의적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예측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9월 19일 관내 '나리농원 잔디광장'에서 도시농업 문화 확산과 시민 치유공간 조성을 위해 기획한 '2025년 텃밭 정원 디자인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 텃밭이 가진 치유 효과와 환경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일상 속 자연과 함께하는 텃밭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주시는 작년 9월 '꿈꾸는 도시텃밭 정원디자인 콘테스트'를 통해 어린이집, 도시농업 공동체, 시민 등 다양한 참가자의 도시 텃밭 디자인 작품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공모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해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단체(5명 이내) 또는 개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양식과 기타 세부 사항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15개 팀은 '나리농원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경진대회에 참가하며, 선정된 작품은 시민에게 자연 속 치유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천일홍 축제와 연계해 오는 9월28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최윤정 농촌자원과장은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도시 속 텃밭이 시민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전국의 많은 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누리소통망(SNS) 캐릭터 '별산'과 함께하는 시민 참여형 음악 토크 콘텐츠 '보이는 비디오' 공개 촬영을 진행한다. 8일 일요일 저녁 6시부터 양주시는 대표 문화유산인 회암사지 일원에서 '보이는 비디오- 회암사지'를 촬영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하고 촬영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보이는 비디오는 양주시 SNS 캐릭터 별산이 음악과 이야기로 시민과 소통하는 영상 콘텐츠로, 유튜브 채널 '양주 별산'을 통해 연중 기획-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차는 아름다운 노을이 내려앉는 회암사지에서 진행되는 만큼 문화유산과 감성 버스킹을 결합한 형식으로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보이는 비디오- 회암사지는 별산과 함께 버스커 류현상, 김현, 다정, 이원이 참여해 감성적인 라이브 공연과 양주시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시민 소감 등을 담는다.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하고 촬영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김영준 홍보정책담당관은 “이번 콘텐츠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시민 참여형 문화 콘텐츠로서 의미를 담고 있다"며 “회암사지라는 유서 깊은 공간에서 시민과 음악적 교감이 양주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이는 비디오 촬영은 양주시 홍보정책담당관 SNS 채널 운영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며, 해당 영상은 이달 중 유튜브 채널 '양주 별산'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과 '가수 진혜진'을 양평군 신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조승환 신임 홍보대사는 얼음 위에서 맨발로 오래 서 있기 5시간 10분 세계신기록 보유자이면서 국제 환경운동가로써 환경 소중함을 알리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진혜진 신규 홍보대사는 뛰어난 가창력과 독특한 음색으로 '트롯신이 떳다', '트롯 챔피언' 출연 등 다방 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은 위촉식에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도시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스럽다"며 “살기 좋은 양평, 매력 넘치는 양평을 널리 알리는데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수 진혜진은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명품 축제도시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돼 양평을 알리게 되어 뜻깊다"며 “양평에 대한 애정으로 매력적인 양평 모습을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진선 양평군수는 "각자 분야에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으며 바쁘게 활동하는 조승환님과 진혜진님을 양평군 홍보대사로 모셔 기쁘다“며 "앞으로 양평 매력을 널리 알리는데 두 분 홍보대사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내달 1일부터 민락1지구 및 민락2-고산지구에서 지하철 8호선 별내역까지 연결되는 예약형 교통서비스 '똑버스'를 정식 운행한다. 똑버스는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로, 교통 취약지역 주민을 위해 도입된 교통수단이다. 의정부 똑버스는 정해진 노선을 따라 운행하며 사전에 모바일 앱 '똑타'를 이용해 정류장을 예약하면 탑승할 수 있다. 정식 운행에 앞서 의정부시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시범 운행하며 서비스 안정성 및 이용 편의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기간 시민은 똑타 앱으로 예약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통되는 노선은 △민락1지구~별내역 △민락2-고산지구~별내역 등 2개 노선이다. 작년 개통한 8호선 별내역과 직결돼 잠실-강남 등 서울 동남권역으로 접근성이 향상되고, 경춘선 등 광역철도와 연계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의정부 똑버스는 민락1지구와 민락2-고산지구에 각각 13인승 승합차 4대(총 8대)를 배치해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이며, 출근시간(오전 6시~9시)과 퇴근시간(오후 5시~8시)에는 20~25분 간격으로 집중 배차한다. 그밖에 시간대에는 예약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요금은 기존 시내버스와 동일한 1450원이며, 교통카드 환승 제도도 적용된다. 의정부시는 이번 똑버스 도입을 통해 민락-고산지구 주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서울로 출퇴근 연계성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에는 시민의 실제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노선을 보완하고 서비스 질도 높여나갈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똑버스는 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교통수단"이라며 “특히 잠실행 광역버스가 만차로 인해 승차하지 못하는 사례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이를 보완하는 교통수단으로 기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경기도 브랜드거리 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심학산 빛의 거리'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지난 5일 저녁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파주시, 심학산 돌곶이길상인회, 미디어 아티스트 한호 작가가 함께 기획-추진했으며, 심학산 일대를 문화와 예술, 빛을 활용한 특화거리로 조성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예술문화 관광지 조성을 함께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미디어 아티스트 한호 작가의 창의적인 빛 예술 작품과 상인회의 주도적 참여, 그리고 파주시 행정적 지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심학산 일대를 특색 있는 빛의 거리로 탈바꿈시켰다. 심학산 빛의 거리는 돌곶이길 상권 내 총 16개 빛 조형물을 통해 방문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과 지역 상권과 접점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날 점등식에는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 상인회 대표, 한호 작가, 경기도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첫 점등 순간을 함께했다. 최병갑 부시장은 점등식에서 “심학산 빛의 거리는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파주 고유의 문화와 정체성을 담은 공간"이라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심학산 빛의 거리는 문화예술 공연과 야간관광 코스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파주시와 경기도는 지속적인 관리와 콘텐츠 강화를 통해 브랜드 거리로서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관내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포천시민이 운영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기업 대표 주소 이전 활성화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기업 현장 간담회 등 소통 과정에서 기업 대표와 임직원의 포천시 주민등록 비율이 저조하게 나타나자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천시는 먼저 기업 대표 주소지를 포천으로 이전하도록 장려하고, 이에 따른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원활한 기업 운영을 돕는다. 이후 임직원으로까지 대상을 확대하며 지역 정착과 고용 창출, 나아가 민생경제 회복까지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포천시 읍면동 기업인협의회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등 9개 관계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적극 홍보에 나서는 한편, 내년부터는 각종 기업 지원 시책을 추진할 때 기업 대표의 포천시 주민등록 여부를 가점(인센티브) 항목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는데 유리한 조건이 될 수 있으며, 대출 및 이자 지원 등에서도 포천시민인 기업 대표라면 추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8일 “포천에 기반을 둔 기업이 많지만 실제 포천에 거주하며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주소 이전 활성화 정책을 통해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와 고용을 살리는 실질적 정책 효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화성시, 특별한 콘서트 성료..시민들에게 선물같은 공연 선사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는 8일 동탄 여울공원에서 지난 7일 열린 '화성특례시 특별한 콘서트'를 1만 5000여명의 시민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콘서트는 오후 5시 30분부터 약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4000석의 좌석은 물론 스탠딩존까지 가득 메운 시민들이 하나돼 여름밤의 축제를 만끽했다. 시 출범 원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실현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통해 시의 문화적 역량을 널리 알렸다. 1부 '불후의 명곡 in 화성'에서는 실력파 보컬리스트 박기영과 이석훈이 무대에 올라 대중가요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2부 '특별한 뮤직 in 화성'에서는 감성 인디 뮤지션 10CM, 폭발적인 라이브를 자랑하는 국카스텐, 그리고 '살아있는 전설' 이승환이 연이어 무대에 올라 명품 라이브를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콘서트는 화성특례시 출범 원년을 맞아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작지만 특별한 문화 선물이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며 내달부터 북부, 서부, 남부 등 3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시민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5일 모두누림센터에서 '화성특례시 임팩트펀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사회적경제과·기업정책과·기업지원과, 화성산업진흥원 관계자,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이은진 부위원장과 배현경 의원 등이 참석해 화성시 임팩트펀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방안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임팩트투자는 재무적 수익을 낼 뿐만 아니라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나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을 말하며 공공과 민간의 협력적 문제해결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임팩트펀드 조성 사업은 이러한 임팩트 투자를 통해 기업의 재무적인 안정성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기후·환경·사회문제를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소셜벤처와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하는 금융투자 사업이다. 이번 용역은 화성시 임팩트펀드 조성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해 실현 가능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월 착수한 이후 내달까지 4개월간 주식회사 트리플라잇이 맡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과업 내용은 △국내외 임팩트펀드 조성 사례 및 법령 검토 △화성시 제1호 임팩트펀드 기본계획 수립 △임팩트펀드 운용 체계 및 관리 방안 도출 등이다. 시는 내달까지 임팩트펀드 조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을 마치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심사와 시의회 동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화성시 제1호 펀드 조성을 위한 출자 공고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임팩트펀드가 조성되면 그간 융자 위주였던 사회적기업 금융지원 방식이 투자까지 확대돼 다양해질 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외연 확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향순 화성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임팩트펀드 조성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는 데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화성시가 민간 투자와 공공의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시흥시-안양시-양주시-하남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경기도 최초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3000원 할인쿠폰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이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광명시가 배달특급과 협력해 연중 진행한다. 1인당 발급 매수나 사용 요일-날짜 제한이 없어 언제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광명시에 있는 1119개 배달특급 가맹점에서 1만8000원 이상 주문하면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배달특급 내 업체가 지역화폐 가맹점인 경우 쿠폰 할인 혜택과 함께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 결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8일 “이번 사업이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가계에는 생활의 여유를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민생경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10일 낮 12시30분 시청 잔디광장에서 시민을 위한 '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정원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바쁜 일상 속 점심시간을 활용해 시민과 공직자에게 짧은 휴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모두 다 꽃이야', '사랑인가봐', '맘마미아' 등 익숙한 곡으로 구성해 시민에게 따뜻한 감성과 활력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광명시는 아파트 단지, 공원, 광장 등 시민 생활권 공간에서 정원과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8일 “정원음악회가 바쁜 일상 속 시민에게 잠시나마 쉼과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도시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립합창단은 지난 2000년 창단된 광명시 대표 문화예술 홍보사절단으로 정기-기획 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등으로 시민과 활발히 소통하며 합창음악 수준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오는 27일에는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5회 정기연주회(포레 레퀴엠)'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이슬람 하지(HAJI) 성지순례 기간(6월4일~9일)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하지 성지순례는 매년 전 세계 180여개 국가에서 수백만 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교행사 중 하나로 대규모 군중이 밀집하는 환경으로 인해 감염병 전파 위험이 크다. 메르스는 제1급 법정 감염병으로 주된 전파 경로는 낙타와 접촉 또는 감염 환자와 접촉이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성지순례 기간 중 현지에서 낙타 접촉을 피하고, 생 낙타유나 덜 익은 낙타 고기 섭취, 진료 목적 외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를 권고했다. 메르스는 국내에서 지난 2018년 이후 발생한 사례가 없으나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에선 지속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중앙정부는 입국할 때 중동 체류 및 경유자는 전자검역신고시스템(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 작성을 안내하고, 검역소에선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입국자를 대상으로 신속한 조사를 진행하는 등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시흥시는 관내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메르스 의심 사례 신고 시 즉각 대응해 검사, 격리 또는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접촉자에 대한 감시로 관내 전파 차단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8일 “중동지역을 여행할 때 메르스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청 전화상담실(1339)로 연락해 상담을 받으라"고 권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5일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 점검회의 직후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풍수해-폭염 종합대책과 생활안전 분야 전반을 점검하는 자체 회의를 주재하며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본격적인 장마와 폭염이 시작되기 전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안전행정국장, 복지문화국장, 환경국장을 비롯해 재난-보건-식품-복지 등 관련 부서장 10명이 참석해 △부서별 풍수해-폭염 대비 상황 △여름철 식품 안전 대책 △취약계층 보호 방안 △강풍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관리 등 주요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안양시는 폭염에 취약한 노인-장애인 보호 대책을 점검하고, 식중독 등 위생사고 예방을 위한 식품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여름철 자연재난과 생활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벙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회의에서 “반지하 주택, 지하차도, 하상도로, 둔치 주차장 등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은 물론 빗물받이 청소 상태, 배수펌프장 작동 여부, 하천 징검다리와 세월교, 산사태 위험구역, 건축공사장, 옥외광고물까지 모든 분야를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관내 백석읍 소재 연곡보건진료소에 대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양주시는 국비를 포함한 총 2억3700만원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연곡보건진료소를 대상으로 △단열 강화 △창호 교체 △냉-난방장치 개선 등 에너지 효율 중심 공사와 함께 외벽 보수 등 기본적인 구조 보강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양주시는 지난 3월 국토부 지정 사전 컨설팅 업체와 함께 현장 점검을 완료했으며 이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연곡보건진료소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공사를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전 컨설팅 결과에 따르면, 연곡보건진료소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약 46%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바탕으로 냉-난방 비용 절감은 물론 탄소배출 저감 등 실질적인 환경 효과도 양주시는 기대했다. 송미애 양주시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개보수가 아니라 노후 공공시설 기능과 환경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라며 “쾌적한 진료환경 조성과 함께 향후 선정되지 않은 진료소까지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노후 건축물 11곳을 신청했으며 이 중 연곡보건진료소와 마을회관 1곳이 최종 선정됐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청년명예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수료한 16명 청년을 청년명예크리에이터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청년명예크리에이터 양성은 하남시 청년메이트(청년명예시장 및 청년정책특보단)의 주민참여예산 제안을 통해 추진된 사업으로 청년의 IT-미디어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정책 홍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남시는 지난 2월 영상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청년 20명을 모집했으며, 3월부터 5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영상 기획, 촬영, 편집 등 실습 중심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수료 요건을 충족한 16명 청년이 최종 위촉됐다. 위촉된 청년명예크리에이터는 오는 12월까지 청년정책 관련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하고, 주요 정책 현장 및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 시각에서 정책을 해석하고, 영상과 카드뉴스 등 다양한 누리소통망(SNS) 콘텐츠를 통해 하남시와 청년의 소통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진국 청년일자리과장은 “청년이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직접 정책 홍보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청년명예크리에이터 활동이 더 많은 청년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하남시 청년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명예크리에이터들이 만든 콘텐츠는 하남시 청년메이트 공식 인스타그램(@youth_hanam)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콘진, 게임 과몰입 해소 위한 ‘찾아가는 상담’ 본격 시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운영하는 경기게임문화센터는 '2025년 게임 과몰입 상담치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내 상담 협력기관이 없는 11개 시군에 '찾아가는 상담'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대상 지역은 △군포 △양주 △오산 △이천 △안성 △구리 △양평 △여주 △동두천 △가평 △연천 등 총 11곳으로 이들 지역은 현재까지 게임 과몰입 상담 협력기관이 설치되지 않아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경콘진은 지역 간 상담 격차를 해소하고자 거주 지역 내 공공시설(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을 활용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담은 해당 시군 거주 신청자 중 선정된 청소년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협력기관 소속 전문상담사가 직접 파견돼 1:1 맞춤형 심리 상담과 종합심리검사를 지원하며 상담비는 내담자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전액 지원된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도내 어디서나 동등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상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게임 과몰입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누구나 상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콘진은 게임 과몰입 상담 외에도 게임 리터러시 교육, 사회 공헌형 제작 지원 등 게임을 건전한 문화로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게임 과몰입 상담 신청은 경콘진 누리집 내 예약 신청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후 접수 상담을 거쳐 거주지 인근 협력기관 또는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으로 연계된다. 참여자는 최대 100만원의 심리 상담과 종합심리검사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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