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정 연휴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식품업계가 본격적인 설 선물세트 판촉에 나섰다. 올해 설 선물세트는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실속형 제품들과 건강한 식생활 트렌드를 담은 제품들로 구성됐다. ◇ 활용도 높은 제품들, 세트로 담았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품업계가 올해 설 선물세트 수요를 겨냥해 '가성비'를 전면에 내세웠다. 실속과 활용도에 집중한 제품 구성으로, 가까운 사람들에게 부담 없이 마음을 전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CJ제일제당은 명절 인기 선물로 손꼽히는 '스팸'과 '참치'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실속형 복합 세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CJ제일제당이 명절 선물세트로 처음 선보이는 참치는 기업 간 거래(B2B) 현장에서 꾸준히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온 CJ프레시웨이의 '이츠웰 순살참치' 제품으로 구성했다. 가정 내 활용도가 높은 간장의 경우 CJ제일제당의 동반성장 브랜드 '즐거운동행' 제품으로 재편하며 상생의 가치를 더하고 가격 부담을 낮췄다. 동원F&B는 동원참치, 리챔 등 스테디셀러 품목에 참치액, 요리유, 소금 등 활용도 높은 각종 조미료를 함께 구성한 종합선물세트를 3만 원대로 선보였다. 대상 청정원도 대표 인기 제품들로 알차게 채운 '청정원 스페셜 세트'를 비롯해 '팜고급유 선물세트', '재래김 선물세트' 등을 3만 원대부터 구성했다. ◇ 설 선물세트에도 건강 트렌드 식품업계를 강타한 '건강' 트렌드는 이번 설 선물세트에도 반영됐다. 대상 청정원은 계속되는 건강 중심의 소비 트렌드에 착안해 지난 추석 처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던 저당·저칼로리 선물세트를 올해도 선보인다. 식약처의 저(低)·무(無) 기준을 충족한 제품임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LOWTAG(로우태그)' 엠블럼을 적용한 제품으로, 대상의 자체 기술로 국내 생산한 대체당 '알룰로스'를 활용해 당과 칼로리 섭취 부담을 최소화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저당 홍초세트와 알룰로스 세트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고, 홍초 세트의 경우 간편하게 음용할 수 있는 전용 보틀을 함께 제공해 활용도를 높였다. 동원F&B는 '동원참치'만으로 구성한 선물세트의 물량을 전년대비 약 20% 확대 운영한다. 단백질 함량을 높인 고단백 '라이트 스탠다드'를 비롯해 부재료와 함께 다양한 맛을 구현한 가미참치(고추·야채참치 등) 등을 조합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또 올리브유에 고급 어종인 황다랑어를 담은 '올리브참치'도 참치 선물세트에 함께 담아 건강의 가치를 더했다. 풀무원의 유기농 브랜드 올가는 대표 상품으로 스페인 안달루시아에서 재배한 유기농 올리브를 수확 후 2시간 내 냉추출해 항공으로 들여온 '올가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선물 세트'를 내세웠다. 그밖에 '흑곶감·고종시 혼합 세트', '유기농 6년근 인삼 선물 세트'는 산지 직송으로 판매해 신선함을 더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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