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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리침대, ‘크라운쥬얼’ 내세워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 공략 강화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가 프리미엄 매트리스 판매 성장세에 힘입어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한다. 9일 씰리침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매트리스 판매 수량은 전년 대비 약 8% 증가한 가운데 프리미엄 매트리스에 대한 수요가 두드러지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엑스퀴짓', '크라운쥬얼', '헤인즈' 등으로 구성된 500만~1000만원대의 하이엔드 럭셔리 제품군 판매량은 전년 대비 33% 상승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씰리침대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하이엔드 메트리스 '크라운쥬얼'의 판매처를 전국 주요 매장으로 확대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는 6일부터 '크라운쥬얼'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 행사를 진행하고, 22일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이어 신세계백화점 대구점과 부산 센텀시티점은 9일부터,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12일부터 정식 판매에 나선다. 이와 함께 씰리침대 논현점, 잠실점, 목동점, 동수원점, 해운대점, 울산삼산점, 순천점, 대구수성점 등 전국 총 8개 주요 판매점에서도 '크라운쥬얼'을 선보인다. '크라운쥬얼'은 1950년부터 정형외과 전문의와의 협업을 통해 발전시켜온 씰리침대 독자적 스프링 시스템 '포스처피딕(Posturepedic)'과 '오버록 공법', '핸드터프팅' 등의 수작업 공정으로 제작된다. 지난해 9월부터는 씰리코리아가 호주 외 지역에서 유일하게 '크라운쥬얼'을 국내 여주 공장에서 직접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김정민 씰리코리아 상무는 “'크라운쥬얼'은 국내 생산 론칭 이후 하이엔드 수면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의 성장 흐름에 발맞춰 앞으로도 독보적인 기술력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프리미엄 숙면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설화수, 미백 신제품 ‘자정앰플세럼’ 출시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맑고 투명한 피부를 위한 미백 신제품인 '자정앰플세럼'을 출시했다. 자정앰플세럼은 설화수가 새롭게 선보이는 미백 라인인 '자정 라인'의 대표 제품으로, 인삼 유래 미백 성분인 '진생엑토인'과 미백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를 결합해 노화로 인해 칙칙해진 피부를 바로잡는 미백 효과를 선사한다. 이 제품은 진생다당체와 엑토인을 결합한 설화수의 독자 원료인 진생엑토인과 나이아신아마이드의 결합을 통해 투명 광채 효과가 높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인체 적용 시험 결과에서 4주 사용자의 96%와 8주 사용자의 100%에서 색소 침착 및 잡티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노란기, 붉은기, 기미, 멜라닌, 투명도, 윤기, 밝기, 다크서클, 수분량 등 10개의 미백 항목에서도 전반적인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용 중단 후 7일이 지나도 색소침착, 멜라닌, 밝기 개선 효과가 유지되고 피부가 다시 어두워지지 않는 등 높은 미백 유지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설화수 자정앰플세럼은 가볍고 포근한 실크 캐시미어 질감으로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된다. 빠르게 흡수되어 촉촉하고 편안하게 마무리되는 느낌도 선사한다. 사용 직후 피부가 즉각적으로 환해지고 윤기가 도는 느낌이 들며, 장시간 보습감이 지속되어 매끄럽고 건강한 피부 상태를 유지한다. 설화수는 이번 '자정앰플세럼'을 비롯해 '자정수'와 '자정유액'을 이달 중국에서 선출시했다. 2월부터는 '자정기미코렉터'를 포함한 자정 라인의 모든 제품을 한국과 아세안(ASEAN),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한미약품 자선음악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 협연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현직 의사들로 구성된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와 함께 장애 아동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펼친다. 한미약품과 MPO는 오는 3월 1일 오후 3시 경기 성남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2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MPO가 주최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하는 이 콘서트는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 조성을 위한 자선음악회로, 기금 마련을 위해 매년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의 협연이 예정돼 기대감을 모은다. 한수진은 15세에 한국인 최초로 세계 권위의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콩쿨에서 역대 최연소 2위 입상하며 주목 받았고, 런던심포니, 포즈난 필하모닉, 도쿄 필하모닉, 서울시향 등과 협연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세계 정상급 연주자다. 이번 자선공연의 취지에 공감해 공연 참여를 결정한 한수진은 출연료 전액을 '빛의소리 희망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해 나눔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또한 한미약품과 MPO는 매칭펀드로 기금을 조성해 서울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의 '어울림단'과 더사랑복지센터의 '한울림연주단' 등 장애인 연주단체를 10년 넘게 지속 후원해오고 있다. 올해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는 지휘자 강한결의 리드로 진행된다. 강한결 지휘자는 로열 카메라타, 사바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흐라데츠크랄로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으며 지난 2019년 헝가리 바르톡 페스티벌에서 '최고 지휘자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았다. 연주곡은 △미하일 글린카의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 △베토벤 '교향곡 제7번' △막스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한수진 협연) 등이다. MPO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관현악단 출신 의사들이 1989년 창단한 오케스트라로, '서울대병원 희망의 음악회',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하는 어린이를 위한 희망음악회' 등 소외계층을 위한 자선 공연을 꾸준히 펼쳐왔다. MPO 관계자는 “음악을 사랑하는 의료인들이 모여 시작한 이 무대가 어느덧 MPO 정기연주회로 18번째, 한미약품과 함께한 자선 음악회로는 12번째를 맞았다"며 “이번 공연이 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에게는 희망의 응원이 되고 관객들에게는 따뜻한 울림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는 의료와 예술이 만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한미약품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이번 출연자분들의 따뜻한 동행이 더해진 올해 공연이 장애 아동들이 예술적 재능을 꽃피우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hy, ‘슈퍼100 그래놀라’ 리뉴얼 출시…“프리바이오틱스 강화”

프로바이오틱스 1위 기업 hy가 '슈퍼100 그래놀라'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1포 용량을 기존 8g에서 15g으로 늘려 실용성을 강화했다. 슈퍼100 그래놀라는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기반 통곡물 제품이다. 유기농 발아 통곡물 5종(△발아통밀 △발아귀리 △발아현미 △발아수수 △발아보리)을 사용해 영양 흡수율을 높이고 소화 부담을 줄였다. 통곡물에 함유된 풍부한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주고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해 체중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신제품은 무설탕으로 설계했다. 여기에 색소·MSG·착향료를 사용하지 않고 통곡물 본연의 고소한 맛을 살렸다. 섭취 방식도 다양하다. 따뜻한 물에 넣어 곡물차처럼 마시거나, 요거트와 과일 토핑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샐러드나 우유, 두유와 함께 섭취하면 간편한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없다. 박아림 hy 마케팅 담당은 “슈퍼100 그래놀라는 발아 통곡물 기반 프리바이오틱스로 요거트와 궁합이 뛰어난 제품"이라며 “신제품을 통해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장 건강을 관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신세계, 지난해 영업익 4800억원 “전략적 투자 결실”

신세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2조77억원, 영업이익 480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4%, 0.6%씩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7.3% 증가한 3조4196억원, 영업이익은 689억원 증가한 1725억원을 달성했다. 백화점 사업의 지난해 연매출은 7조4037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늘었고, 연간 영업이익은 16억원 오른 406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백화점 매출로는 7.2% 증가한 2조1535억원을,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5억원 늘어난 1433억원을 기록했다. 꾸준한 공간 혁신과 하우스오브신세계 IP(지적재산권) 확장, 트렌디한 팝업스토어 유치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면서 백화점 사업 호조로 연결됐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자회사의 경우 면세점 사업을 담당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지난해 4분기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5993억원을 거뒀다. 같은 기간 2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4분기 신세계라이브쇼핑의 매출은 1.1% 줄어든 906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 증가한 61억원을 거뒀다. 자체 남성복 브랜드 '신세계맨즈컬렉션' 호조와 백화점 인기 브랜드인 '시슬리', '플리츠미' 등 수익성 중심의 프리미엄 패션 포트폴리오를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는 말했다. 같은 기간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출은 3443억원으로 5.6%을 기록했고, 2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는 자주 사업부 매각 등 구조 개편이 반영된 결과다. 올해는 글로벌 사업 확장과 인수합병(M&A), 성장 중심 조직문화 혁신 등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핵심 역량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까사 매출은 7.0% 감소한 626억원, 영업손실은 29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센트럴은 임대 수익·호텔 매출 증가로 매출은 13.2% 증가한 1099억원을, 영업이익은 65억원 증가한 292억원을 거뒀다. 신세계는 기업 가치 제고 방안에 따라 주당 배당금을 상향할 계획이다. 올해도 자사주를 소각해 주주 환원 정책에도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미래를 위해 단행한 전략적 투자가 지난해 양적·질적 성장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기업 가치 제고 방안에 따라 주당 배당금을 상향하고, 자사주 소각 계획에 따라 올해에도 자사주를 소각해 주주 환원 정책에도 적극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닥터블릿, 새 학기 대비 ‘FAT BURNING’ 프로모션 진행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푸응'을 운영하는 닥터블릿헬스케어(더퓨처)가 새 학기를 앞둔 2월, 소비자들의 건강 관리와 다이어트 목표 실천을 돕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공식몰에서 'FAT BURNING'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겨울철·명절 이후 높아지는 체중 관리 니즈를 고려해 마련됐으며, 신학기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강화했다. 행사 기간 동안 식약처 인증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인 CLA(공액리놀레산) 1,400mg을 함유한 '푸응팻버닝'을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단독 구성인 '푸응팻버닝 4+1 박스' 구매 시 '푸응나이트버닝 프로' 1박스가 추가로 증정돼 실속 있는 패키지 혜택을 제공한다. 신규 회원에게는 첫 구매 10% 할인 쿠폰이 지급되며, 매일 1회 참여 가능한 포춘쿠키 뽑기 이벤트를 통해 최대 1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도경백 닥터블릿헬스케어 대표는 “새 학기를 앞두고 미리 다이어트 목표를 세우는 소비자들을 위해 풍성한 혜택을 담은 'FAT BURNING'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푸응팻버닝'의 할인과 함께 다양한 부가 이벤트까지 제공되는 이번 프로모션이 건강하고 활기찬 신학기를 맞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셀트리온그룹, 설맞이 취약계층 선물 나눔 봉사…“지역과 상생”

셀트리온그룹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4~5일 이틀간 인천시와 충북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셀트리온그룹 임직원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설 성수식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직접 포장하고, 인천 및 충북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 540가구에 전달했다. 한부모, 다문화, 독거노인 등 명절 기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졌다. 올해는 설 나눔 활동 지원 규모를 지난해 470가구에서 70곳 더 늘리며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총 3800만원 상당의 한우사골곰탕세트, 떡국떡, 한과세트, 조미김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선물세트는 명절 기간 가정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식료품 위주로 준비됐다. 또한 셀트리온그룹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보다 폭넓게 이어가기 위해 인천 서구 소재 무료급식소 이용자 80명에게도 도시락김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가정 지원과 더불어 복지시설 이용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설 명절을 맞아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셀트리온그룹 내 후원 및 지원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셀트리온복지재단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명절을 맞이하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설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최근 5년간 누적 지원 가구 수는 총 2275가구에 달한다. 셀트리온그룹은 설 나눔 활동 외에도 △부식 및 생계 지원 △의료비 지원 △학자금 지원 △절기 나눔 지원 등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하고 있다. 셀트리온복지재단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셀트리온그룹은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나눔의 가치가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카이스트 이상엽 특훈교수, 호주 퀸즐랜드대 중개연구상 수상 “연구성과 산업 연결 공로”

카이스트(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연구부총장)가 호주 퀸즐랜드대학교(UQ) 산하 호주생명공학나노기술연구소(AIBN)에서 중개연구상인 'AIBN 메달'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AIBN 메달은 생명공학 분야에서 연구성과를 산업과 사회적 가치로 확장한 중개연구 성과를 인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연구를 연구로 끝내지 않은 성과'를 평가하는 상으로 불린다. 논문 수나 인용도보다 산업 적용성, 기술 확산, 국제 협력, 사회적 영향력을 중시하며, 합성생물학·대사공학·바이오제조 분야의 세계적 연구 허브인 AIBN이 수여하는 글로벌 중개연구 분야의 상징적 상이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지난 3일 현지에서 수상과 함께 '시스템 대사공학을 통한 화학물질 생산'을 주제로 수상 기념 강연을 하며 지속가능한 바이오제조와 합성생물학 기술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KAIST에서 약 32년간 대사공학·합성생물학·시스템 생명공학 분야 연구를 선도해 왔으며, 지금까지 국제 학술지 논문 798편, 특허 868건(등록·출원),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 3000여 편, 기조·초청 강연 690여 회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 연구 성과를 축적해 왔다. 또한 '대사공학', '대장균의 시스템 생물학 및 생명공학', '시스템 대사공학'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해당 분야의 학문적 체계를 정립하는 데 기여했다. AIBN은 “이상엽 특훈교수는 시스템 대사공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학문적 영향력뿐 아니라 퀸즐랜드대와 호주 연구생태계에 지속적이고 의미 있는 공헌을 해왔다"며 수상 배경을 밝혔다. 특히 이상엽 교수는 2006~2007년 AIBN 설립 초기 연구 전략 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설탕 기반 바이오제조 연구를 시작으로 합성항공연료, 폐가스 발효 기반 바이오공정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장했다. 이러한 협력은 미국의 바이오 기반 화학·연료 기업 아미리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폐가스 발효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 란자테크, 지속가능 항공연료(SAF) 개발을 선도하는 네덜란드 스카이엔알지(SkyNRG) 등과의 글로벌 공동연구로 이어졌으며, 퀸즐랜드대가 합성생물학 및 시스템 대사공학 분야에서 호주를 대표하는 연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됐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미국 국립과학원(NAS)과 국립공학원(NAE) 국제회원, 영국 왕립학회 외국회원, 중국공정원 외국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경제포럼(WEF) 생명공학 글로벌 미래위원회 공동의장을 역임하는 등 학문·정책·산업을 아우르는 국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상엽 연구부총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AIBN 메달은 개인의 연구 성과를 넘어 KAIST와 퀸즐랜드대를 비롯한 한–호주 연구자들이 오랜 시간 쌓아온 협력의 결실"이라며 “시스템 대사공학과 합성생물학 연구가 지속가능한 산업과 사회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상"이라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이번 수상은 이상엽 특훈교수 개인의 탁월한 성과를 넘어 KAIST의 연구 역량과 국제 협력 전략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KAIST는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 성과가 산업과 사회로 확산되는 중개연구를 선도하며 지속가능한 바이오산업과 인류 난제 해결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오아시스마켓, 연내 전 매장에 AI 무인결제 시스템 도입

오아시스마켓이 오프라인 전 매장에 최첨단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무인결제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 9일 오아시스마켓에 따르면, AI 무인계산기의 신형 모델인 '루트 미니(Route Mini)'를 출시하고, 이를 오프라인 전 매장에 순차적으로 확대 도입한다. 이 모델은 지난해 9월 강남점에 첫 선보인 '루트 100(Route 100)' 대비 크기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인식률과 처리 속도를 2배 이상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피지컬 AI 기술이 적용된 루트 미니는 상품을 올려놓는 AI가 약 0.2초 만에 품목을 인식하고, 상품 인식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이 한 번에 이뤄진다. 이번 확대 도입은 루트 100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고객 이용 데이터와 고객 만족도를 토대로 이뤄졌다. 루트 100을 적용한 강남점의 경우, 앱과 연동된 무인 자동결제 이용 비중이 전체 결제 건수의 40% 가량을 차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루트 시리즈는 모델 크기에 따라 '루트 미니'와 '루트 100·200·300'으로 나뉘며, 매장별 규모에 따라 적용 모델이 결정된다. 오아시스마켓은 설 연휴 직후 루트 미니를 배치하기로 한 상왕십리역점을 시작으로 AI 무인계산 시스템을 순차 도입한다. 이로써 연내 모든 오프라인 매장을 기술과 커머스가 결합된 첨단 쇼핑 공간으로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루트100을 활용한 강남 매장 운영 경험을 통해 고객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이용의 편의성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오아시스마켓은 단순한 유통 기업을 넘어,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한 리테일 테크 기업으로서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쇼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더마부터 이너뷰티까지…아모레퍼시픽, 1천만개 판매 시대 ‘활짝’

뷰티기업 아모레퍼시픽이 K-뷰티의 국내외 인기에 힘입어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한 제품을 잇따라 배출하고 있다. 먹는 화장품부터 더마 화장품까지 주요 브랜드의 대표 제품이 두루 포진됐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정통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의 '아토베리어365 크림'은 2018년 출시 이후 민감 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빠르게 성장했다. 이 기세로 올해 1월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했다. 에스트라는 1982년 태평양제약이 더마 코스메틱이라는 메디컬 뷰티 카테고리를 개척한 브랜드다. 의약품·의료기기 중심의 제약 사업을 해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민감 피부를 위한 장벽 보습 연구를 지속해 오며 현재 크림 시장에서 위상을 떨치고 있다. 탁월한 제품력은 물론 자극이 적은 제형과 사계절 사용 가능해 민감 피부 소비자를 포함해 남녀노소 모두가 선호하는 '국민 장벽 보습 크림'으로 입지를 다졌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적 메이크업 브랜드 헤라는 '블랙쿠션'과 'UV 프로텍터' 두 제품이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한 바 있다. 헤라의 '블랙쿠션' 성장은 2008년 국내 최초로 쿠션 카테고리를 설정하고 꾸준히 신제품을 선보인 노력의 결실이다. 2017년 출시된 '블랙쿠션'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간편하고 빠른 메이크업과 미스트를 뿌린 듯 촉촉하게 빛나는 '물광 피부'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판매량이 폭증해 2024년 2월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넘었다. '블랙쿠션'의 뒤를 이어 'UV 프로텍터'가 '1천만개 판매'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자외선을 기본으로 블루 라이트, 적외선, 미세먼지를 동시에 차단하는 '5중 차단 시스템'을 적용한 'UV 프로텍터'는 2022년 출시 후 3년 만인 지난해 5월 누적 판매 1000만 개를 돌파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너뷰티 카테고리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의 먹는 레티놀 제품인 '슈퍼레티놀'은 건강식품 섭취를 통해 스스로 관리하고 싶은 소비자의 뷰티 추구 스타일과 적중, 지난해 3월 리뉴얼 출시 이후 약 5개월만에 1000만포 이상이 팔리는 호응을 얻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각 브랜드에서 오랫동안 축적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만한 제품의 꾸준한 개발이 가능했다"며 “에스트라는 캐나다, 호주, 영국 등으로 해외 사업을 가속화해 '글로벌 K-더마 브랜드'로 키우고, 헤라는 'K-뷰티', 바이탈뷰티는 'K-이너뷰티'로 해외까지 입지를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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