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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애플페이,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로 넓어진다

애플페이에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등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스페이먼츠는 28일 오후 애플페이와 국민카드(카카오뱅크 매입사) 가맹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토스페이먼츠는 가맹점에서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하도록 결제 시스템을 지원하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다. 기존에는 토스페이먼츠를 통한 애플페이 결제에서 현대카드만 사용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를 이용해서도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토스페이먼츠는 공지를 통해 현대카드만 등록할 수 있었던 애플페이에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등록이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이에 따라 가맹점에서 확인해야 할 확인 사항도 함께 전달했다. 이번 변경은 토스페이먼츠 청약을 통해 애플페이와 국민카드를 이용하고 있는 가맹점에 자동 적용된다. 국민카드는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매입사로, 가맹점에서 발생한 카드 결제 내역을 승인·매입하고 결제대금 정산을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해당 공지를 받은 가맹점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새로운 결제 방식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토스페이먼츠는 가맹점에 기존 애플페이 결제를 현대카드와 연계해 별도록 처리하는 시스템이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기존 결제 시스템이 애플페이 결제를 현대카드 거래로만 인식하도록 설계된 경우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결제 도입에 따라 정상적으로 처리가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적용 시점은 다음 달 6일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애플페이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테스트 차원의 실험 단계로, 실제 서비스 도입 여부나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 풍향계]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 “틀 깨야 고객 잡는다” 外

NH농협금융지주가 내년 사업전략 핵심 키워드로 '연결', '디테일', '진화'를 제시했다. 농협금융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2026년 제2차 농협금융 사업전략·시너지 추진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을 비롯해 지주와 자회사 사업전략·시너지사업 담당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외부 전문가 특강, 내년 사업전략 추진방향 발표에 이어 전 참석자가 참여한 자유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현상 진단, 익숙함과의 이별'이란 주제로, 올해 금융·경제 시장 변화에 따른 농협금융의 대응 현황을 짚어봤다. 또 내년을 예측하며 사업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년 역점 추진과제로는 기업금융·자산관리(WM) 시너지 사업 활성화, 청년 고객과 외국인 사업의 정교한 추진,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적극 대응 등을 선정했다. 참석자들은 내년을 '농협금융 시너지 2.0시대'의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 조직, 소통, 평가체계 전반을 개선하며 임직원과 고객, 시장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이찬우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시너지에 대한 발상 확장과 구체적인 실행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금융거래는 매일 일어나지만 금융사 앱에서만 일어나지 않는다"며 “틀을 깨고 금융만이 아니라 비금융 플레이어와 협업을 확장해 우리가 고객 삶 속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룹 원펌전략 기반으로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신뢰 금융', 인공지능(AI)·반도체 등 혁신기업으로 자금 물꼬를 트는 '생산적 금융', 모든 자회사가 지역사회,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금융'을 3대 핵심 실천 방향으로 삼아달라"고 강조했다. NH농협은행이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서민 생활 지원을 위해 미소금융재단 설립에 나섰다. 농협은행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사단법인 NH미소금융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에는 설립발기인들이 참석해 정관 제정, 임원 선임, 이사장 선임, 사업계획과 예산 승인 등 재단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초대 이사장에는 강태영 농협은행장이 선임됐다. 강 행장은 농업·농촌과 서민금융에 대한 이해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재단 운영을 이끌 예정이다. NH미소금융재단은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영세 자영업자와 금융취약계층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자금, 운영자금, 시설개선자금 등을 무담보·무보증 저금리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인과 귀농·귀촌 청년 등 농업·농촌 분야의 금융 수요를 반영한 특화 금융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금융취약계층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경제활동과 자립 기반 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혀은행은 농협의 근본 이념인 '상생과 협동'의 가치를 금융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구현하고자 비영리 재단 법인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태영 NH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은 “NH미소금융재단이 농업·농촌과 서민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성공적인 포용금융 모델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NK부산은행이 '센텀금융센터'에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팀을 별도 배치하고 지역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부산은행은 본부 혁신성장금융단 산하에 스타트업성장지원팀을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고객 상담과 업무 기능은 센텀금융센터 내에 배치해 영업점과 연계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센터에 상주하는 스타트업 전담 직원은 유망기업 발굴과 기업별 금융 수요에 맞는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새롭게 팀을 신설한 것은 부산은행이 창립 59주년을 맞아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에 이르기까지 기업별 특성에 맞는 금융·비금융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센터에서는 계좌 개설, 금융 상담을 비롯해 보증기관 연계, 대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본부 혁신성장금융단과 협력해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직접 지분투자도 추진하는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강화한다. 세무·회계·법률 등 전문 서비스 연계와 신규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부산시와 창업지원기관, 대학, 벤처투자사(VC) 등 유관기관과 협력도 확대한다. 이번 특화 금융센터 운영은 BNK금융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관계자 간담회 등에서 제기된 스타트업 전담 금융점포의 필요성과 현장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센텀금융센터가 지역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망기업 발굴과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과 토스플레이스가 경상남도 소상공인 결제 인프라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토스 신논현 오피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결제 서비스 기술 협력과 가맹 인프라 확대, 공동 마케팅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토스플레이스 결제 단말기 토스 프론트와 포스를 활용해 경남 지역의 가맹 인프라를 확대한다. 또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며 더 많은 가맹점주가 편리한 결제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 단순 협력을 넘어 지방자치단체, 대리점, 프랜차이즈 등 지역 단위의 다양한 접점에서 공동 영업을 모색하고 지역 금융과 결제가 맞물린 서비스를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토스플레이스는 앞서 부산은행과 협약을 맺었고, 경남은행까지 협력을 확대하며 BNK금융그룹과 접점을 확대했다. 부산·경남은 수도권 다음으로 가맹점 시장이 큰 지역인 만큼 이번 협력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결제 편의를 높이고 토스플레이스의 오프라인 결제 저변을 넓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명희 경남은행 개인고객그룹장, 김정열 토스플레이스 부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여했다. 최명희 그룹장은 “두 기관의 강점을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했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서비스를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신협중앙회, 불법사금융 피해 방지 캠페인 동참

신협중앙회가 서민금융진흥원 주관 '사람 살리는 금융'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는 금융취약계층의 불법사금융 피해를 방지하고 포용금융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은 '더 이상 불법사금융에 내몰리지 않도록 사람 살리는 금융이 지키겠습니다'라는 메세지가 담긴 팻말을 들고 서민·소상공인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신협은 올 8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포용금융 비전 선포식 및 정책토론회'에서 매년 1조원에 달하는 포용금융을 공급하고, 500억원 상당의 포용금융지원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저신용자와 저소득층을 비롯한 금융취약계층 대상 지원을 늘리고, 일선 신협의 포용금융 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는 것이다. 고 회장은 인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의 지목을 받았고,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염규송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고 회장은 “금융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버팀목이 돼야 한다"며 “서민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포용금융을 통한 상생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신용보증기금, 잠실MICE 사업에 1조원 보증 지원

신용보증기금이 잠실MICE 조성 사업에 힘을 보탠다. 이는 서울 국제 교류복합지구(SID) 지구단위 계획의 일환으로, 코엑스와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및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와 연계된 글로벌 비즈니스 클러스터가 목표다. 28일 신보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재원 전액을 민간 자금으로 조달하는 민간투자사업 중 가장 큰 프로젝트로, 40년간의 운영수익을 서울시 균형발전 재원으로 재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보는 선순위 차입금에 1조원 규모의 산업기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잠실 일대에는 최대 3만석 규모의 돔야구장 뿐 아니라 서울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국제업무·상업시설과 숙박시설 등도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신보 관계자는 “민간투자 사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지원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제고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와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교보생명, ‘청년채용 확대’ 포상 1호기업으로 선정 外

◇ 교보생명, '청년채용 확대' 포상 1호기업으로 선정 교보생명이 '제11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포용금융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청년·지역인재·장애인 등을 노동시장으로 유입시키기 위한 노력이 인정 받은 셈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올해 포용금융 부문에 '청년채용 확대' 포상을 새로 도입했다. 교보생명은 케이뱅크와 함께 첫번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교보생명은 입사 이전 청년들이 실제 업무를 경험하며 직무 적성 및 역량을 확인하는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운영 중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학교와 연계한 사업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손잡고 장애인 네일케어 서비스 '내일로감'도 도입했다. ◇ 한화손해보험, 도심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전개 한화손해보험이 서울 종로구 북악산 일대에서 도심 생태를 보호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활동을 펼쳤다. 신입사원 등 임직원들은 서식지 축소로 '내집 마련'이 어려워진 야생 조류의 보금자리를 만들고 설치했고,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했다. 녹색교육센터와 함께 생물다양성의 중요성도 공유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 참여형 ESG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도심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페이손보, 4년 만에 가입자 1000만 돌파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을 찾는 금융소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출범 3년차였던 지난해 누적 가입자가 6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1년 만에 400만명이 더해지며 1000만명을 돌파했다. 신규 사용자가 많아지고 기존 사용자의 반복 이용도 이뤄졌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전체 사용자의 52%가 자사의 상품의 2차례 이상 가입했다고 밝혔다. 보장·가입 절차·유저인터페이스(UI) 등을 160차례 개선하는 등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기울인 노력이 성과로 돌아온 것이다. 특히 해외여행보험의 재가입률은 70% 수준으로, 82회 가입한 사례도 있었다. 휴대폰보험은 전체 보험금 청구 건의 절반 이상이 24시간 이내에 지급됐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운전자보험 △영유아·초중학생보험 △건강보험 △펫보험을 비롯한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올 상반기 보험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 월납 보험수익은 147% 급증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보 대표는 “앞으로도 보험을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필요한 순간 보험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농협생명, 농번기 맞아 농촌 일손 도와 NH농협생명이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는 상생 활동에 나섰다. 농협생명은 범 농협 차원에서 추진 중인 농업인 지원에 동참하는 중으로, 향후에도 일손 부족 해소를 비롯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손남태 IT지원본부장과 장용순 삼죽농협 조합장과 임직원들은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관내 농가에서 고춧대를 뽑고 농업용 비닐을 제거했다. 손 본부장은 “농촌의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임직원들과 함께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농협손해보험, 'NH제조소상공인화재보험' 출시 NH농협손해보험이 금융지원을 통해 소공인들의 재기를 돕는 'NH제조소상공인화재보험'을 출시했다. 이는 화재손해·화재배상책임·화재벌금을 보장하는 소공인 전용 상품으로, 업계 최초로 건물과 시설 및 기계를 하나의 목적물로 묶은 '화재손해 통합한도(실손)' 담보를 탑재해 1억원 한도 내에서 손해액을 보상한다. 전 업종과 건물에 대해 '무심사 인수'도 적용한다. 그간 민간보험 가입이 힘들었던 금융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농협손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손잡고 상품 보급을 확대하고, 소공인 밀집 집적지 등에서 화재 예방 교육과 안전 점검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 교보라이프플래닛, '미니보험 패스트트랙' 오픈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미니보험 패스트트랙'을 선보였다. 고객이 필요한 질병 보장을 빠르게 찾는 것을 돕고, 보험가입 절차를 최적화하겠다는 것이다. 교보라플은 설계사 대면 만남 또는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모바일 앱에서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3분 내에 가입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까다로운 심사와 대기 기간을 줄인 덕분이다. 고객은 1000원대 보험료를 1회 결제하면 독감·대상포진·바이러스 질환 등 일상 속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병 6종에 대해 1년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김영석 교보라플 대표는 “디지털 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자사만의 디지털 기술력과 노하우를 이번 미니보험 패스트트랙에 집약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부담없이 꼭 필요한 보장을 누릴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디지털 보험 경험 혁신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컨콜] 누적 영업익 4조 넘기고도 못 웃는 LG전자…“패널값 상승 압력 더 커진다”

메모리·패널 등 부품값과 해상 운임이 함께 오르는 가운데 LG전자가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4조원을 넘기며 선방했다. 다만 4분기부터 원가 부담이 본격적으로 커질 것으로 보여,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냉각·로봇 등 신사업이 수익성 방어에 얼마나 힘을 보탤지 관심이 모인다. 28일 LG전자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3조8241억원, 영업이익 78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9%, 13.5% 늘어난 수치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71조3778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4조347억원으로, 영업이익이 1년 새 55.9% 뛰었다. 생활가전과 전장이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가운데 TV 사업이 살아나며 실적을 받쳤다. 생활가전(HS)본부가 매출 7조444억원, 영업이익 2592억원으로 가장 많이 벌었고 TV(MS)본부가 매출 5조215억원, 영업이익 1467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TV는 올레드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면서 전년보다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전장(VS)본부는 매출 2조8261억원, 영업이익 1903억원으로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공조(ES)본부는 매출 2조1736억원, 영업이익 872억원을 기록했다. 신사업 가운데 성과가 가장 두드러진 건 AIDC 냉각솔루션이다. 3분기 누적 수주액이 3조원을 넘기면서 상반기 6000억원 수준에서 석 달 만에 다섯 배로 불었다. 김창태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이날 열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단발성 프로젝트가 아니라 수년간 안정적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장기 공급 계약이라는 측면에서 시장 지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엔비디아로부터 냉각수 분배장치(CDU) 600킬로와트(㎾)·1메가와트(㎿)·2.6㎿ 제품 승인도 받았다. 3분기 실적은 선방했지만 LG전자가 마주한 4분기 여건은 녹록지 못하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원가 관련 질문이 잇따르자 LG전자 측은 “LCD 패널 가격은 4분기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내년 1분기부터는 상승 압력이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가격 경쟁이 심한 중저가 제품군은 원가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반영하기 어려워 수익성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부품값·운임 뛰고 환율 흔들리는데, 4분기 괜찮나 LG전자는 원가 부담이 4분기 실적에 일부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메모리·패널 등 주요 부품값이 오르는 데다 고유가·고금리로 소비심리까지 얼어붙으면서 4분기 TV 수요는 전년 동기보다 줄고, 가전 수요 회복도 더딜 것이란 게 회사 측 판단이다. 물류비 부담도 쉽게 걷히지 않고 있다. LG전자 측은 “중동 전쟁 심화와 선복 수급 불균형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추가 비용까지 발생하고 있어 물류비 안정화 시점이 예상보다 다소 늦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그나마 11월 이후 성수기 수요가 꺾이면 운임 상승 압력도 누그러질 것으로 봤다. 환율 역시 우호적이지 않다. 한때 달러당 1500원대이던 원·달러 환율이 크게 떨어지면서 해외 매출을 원화로 환산한 금액이 줄어들 수밖에 없어서다. LG전자 측은 “중국·베트남 등 생산지 원가에는 개선 요인이 되는 등 상당 부분 자연 헤지(위험 회피)가 되는 구조"라면서도 “전사 관점에서 보면 헤지 효과는 기존보다 다소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중국 가전업체들이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해외 공략을 강화하는 것도 부담이다. LG전자 측은 “상반기 해외 점유율은 중국 업체 대비 유의미하게 개선됐지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흐름은 숫자로도 드러난다.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1조5791억원)보다 50.5% 줄었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크다고는 하지만, 단순 계산으로도 상반기 분기 평균(약 1조6264억원)의 절반에 못 미친다. 3분기 말 현금 역시 8조259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조8102억원 줄었다.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로 9869억원이 빠져나간 데다 환율 변동으로 9722억원이 깎인 결과다. 신사업에 돈을 더 써야 하는 LG전자로서는 부담이 커지는 셈이다. 애널리스트들이 이날 신사업의 수익화 시점과 매출 비중을 집중적으로 물은 것도 이 때문이다. LG전자 측은 “통합 냉각 솔루션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면 기존 에어컨 사업과 비교해도 수익성이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고 자신하면서도, 구체적인 중장기 매출 목표와 제품별 비중은 공개하지 않았다. LG전자는 4분기 B2B·구독·온라인 중심의 성장 전략을 이어가는 한편 공급망을 다변화해 대외 변수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AIDC 사업에서는 내년 중 데이터센터가 밀집한 미국 버지니아주에 연면적 3만2000㎡(약 9700평) 규모의 생산거점을 세우고, 평택·창원에도 신규 라인을 까는 등 약 2200억원을 투입한다. 로봇 사업에서는 부분 가동에 들어간 서울 우면동 'LG 데이터 팩토리'를 4분기 중 본격 가동해 내년까지 누적 50만 시간 분량의 학습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LG전자 측은 “학계·공공·제조 시장에 먼저 집중한 뒤 휴머노이드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2030년께 가정용으로 사업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올해 사들인 자사주 73만주는 4분기 안에 전량 소각하고, 내년에는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에 나설 방침이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NH농협금융, 3분기 누적 순익 2조5278억…작년 연간 실적 ‘추월’

NH농협금융그룹이 3분기 누적 2조527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2조5112억원)도 넘어섰다. 농협금융지주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4조611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성장했다. 이자이익은 6조6497억원으로 1년 전 대비 7.5% 늘었다. 대내외 경제환경이 급변했지만 기업금융 중심의 포트폴리오 성장과 효율적인 조달비용 관리를 통해 이자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 은행·카드의 순이자마진(NIM)은 3분기 말 기준 1.71%로 지난해 말(1.67%) 대비 4bp(1bp=0.01%포인트(p)) 개선됐다. 그룹의 대출 채권 잔액은 391조9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6조1000억원 늘었다. 기업금융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 노력에 따라 기업대출 잔액은 184조1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8조8000억원 확대됐다. 비이자이익은 2조5986억원으로 1년 전 대비 38.5% 증가했다. 수수료 이익은 2조34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9% 늘었다.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와 자산운용 운용자산(AUM) 규모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그룹 총자본비율은 16.16%, 기본자본비율은 15.09%,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3.05%를 기록했다. 지난 6월 말 실시한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핵심 계열사에 대한 전략적 자본 배분 효과가 본격화되며 자본적정성이 개선됐다고 농협금융은 설명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66%,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72%를 나타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5%, 대손충당금적립률 144.67%를 기록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NH농협은행의 누적 순이익은 1조75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늘었다. NH투자증권은 1조3489억원으로 80.3% 급증했다. 반면 NH농협생명은 68억원으로 96.8%, NH농협손해보험은 950억원으로 22.1% 각각 줄었다. 농업·농촌 지원의 핵심 재원으로 사용되는 농업지원사업비는 3분기 말 기준 51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한 사회공헌금액은 1796억원을 기록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지역밀착형 금융프로젝트를 선정하고 동남권, 서북권, 전남권 등에서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농협생명, 3분기 누적 순익 68억원…신계약 CSM은 95.5% 급증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투자자산 평가이익 축소와 보험금융비용 증가 등으로 투자손익이 악화된 영향이다. 신계약 CSM 확대와 보험손익 개선은 향후 수익성 회복을 뒷받침할 요인으로 꼽힌다. 28일 NH농협금융에 따르면 1~3분기 농협생명의 당기순이익은 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1억원 축소됐다. 보험손익(1966억원)은 1096억원 줄었다. 사업비 가정 변경으로 예실차가 하락하고 손실계약비용이 불어난 영향이다. 투자손익(-917억원)도 1600억원 이상 하락하며 적자전환했다. 운용자산 평가손익이 감소하고 보험금융비용이 커진 탓이다.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은 경과조치 적용 후 368.78%로 지난해말 대비 44.21%포인트(p) 낮아졌다. 지난달말 기준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4조9762억원으로 16.4% 증가했다. 특히 누적 신계약 CSM(8471억원)이 95.5% 증가하면서 연간 신계약 CSM 1조원 목표 달성을 사정권에 뒀다. 농협손해보험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1~3분기 당기순이익은 9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 축소됐다. 보험손익(1420억원)이 336.1% 급증했지만, 채권 평가손익이 감소한 것에 더해 지난해 채권 교체매매로 인한 역기저 효과가 발생하면서 투자손익이 하락한 것을 상쇄하지는 못했다. 농협손보는 보험금 예실차 개선·신계약 확대가 보험손익 향상에 기여했고,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본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원수보험료는 4조44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확대됐다. 경과조치 적용 후 킥스 비율은 239.47%로 전년 동기 대비 66.98%p 상승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수신 경쟁에 마진 일제히 ‘뚝’…지방금융, 4분기 반등 노린다

지방 거점 금융지주 3사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이 일제히 하락했다. 시장금리는 높아졌지만 은행의 핵심 예금 이탈과 수신 경쟁 속에 조달 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JB금융그룹만 순이익이 증가했고, BNK금융그룹과 iM금융그룹은 실적이 뒷걸음질쳤다. 다만 3사 모두 시장금리 상승 분이 시차를 두고 대출 금리에 반영되는 만큼 4분기에는 NIM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 iM금융지주는 최근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모두 전분기 대비 NIM이 하락했다. 은행의 수신 경쟁이 치열해지며 조달 비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대출 등 운용자산 수익률이 높아졌지만 저원가성 예금 이탈과 정기예금 금리 인상 등으로 자금 조달 비용이 더 크게 늘어나며 이자마진이 축소됐다. BNK금융은 3분기 그룹 NIM이 2.03%로 전분기 대비 3bp(1bp=0.01%포인트(p)) 감소했고, 부산은행은 1.79%로 3bp, 경남은행은 1.81%로 6bp 각각 축소됐다. 우량 자산 중심으로 대출 규모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금리 경쟁이 심해졌고, 예금 재조달, 저원가성 예금 이탈 등으로 조달 경쟁이 심화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JB금융은 3분기 그룹 NIM이 3.07%로 5bp, 은행 NIM이 2.46%로 7bp 하락했다. 핵심예금 비중이 감소하고 정기예금 금리가 상승하면서 조달 비용 증가 폭이 운용금리 상승 폭을 상회했다. iM금융 또한 그룹 NIM이 1.84%로 전분기보다 8bp, iM뱅크 NIM은 1.75%로 7bp 하락했다. iM금융은 시장금리 상승으로 자산 수익률이 개선됐지만 조달 경쟁 심화와 금리 상승에 따른 핵심예금의 정기예금 이탈 등으로 조달 비용률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NIM은 비슷하거나 하락 흐름을 보였다. BNK금융과 JB금융의 NIM은 지난해 3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iM금융은 전년 동기(1.95%) 대비 0.11%p 하락했다. NIM 하락 흐름 속에 3사의 3분기 순이익 성적표는 엇갈렸다. JB금융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59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3분기 순이익은 2100억원으로 0.8% 증가하며 누적과 분기 기준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BNK금융은 3분기 누적 순이익 622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9.2%, 3분기 순이익은 2105억원으로 28.5% 각각 축소됐다. iM금융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41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3분기 순이익은 1207억원으로 으로 1.4% 각각 감소했다. 3사는 3분기 NIM 하락이 일시적인 조달 비용 확대에 따른 것으로 보고 4분기부터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B금융은 3분기 NIM을 저점으로 분석했다. 시장금리 상승분이 대출금리에 반영되기까지 시차가 있는 만큼 4분기에 수익률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설명이다. BNK금융은 핵심 예금 기반 확대와 고금리 조달 구조 재선에 따른 조달 비용 안정화,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등 수익성 중심의 여신 정책으로 4분기 NIM의 보합세 또는 소폭 반등 흐름을 예상했다. iM금융도 4분기 은행 NIM이 1~2bp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금리 급등세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있는 데다 운용금리 재산정 효과가 반영되고 있어서다. 다만 NIM 반등이 곧바로 실적 개선세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3분기에 실적이 위축된 것은 지난해 일회성 이익에 따른 기저효과와 유가증권 손익 감소 등 비이자이익 부진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대출 자산 성장에 따라 이자이익은 3사 모두 개선됐다. 이에 따라 지방금융지주들은 4분기 NIM 회복과 대손비용 안정화, 비이자이익 성장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욱 BNK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은 “그동안 4분기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충당금, 상생금융 지원금, 거액 여신 부실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실적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올해는 예년과 달리 정상적인 수준의 분기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추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에도 기대감이 실리고 있다. BNK금융은 지난달 밸류업 2.0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 실적 발표에서 600억원의 하반기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iM금융은 11월 이사회에서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논의하며, 연내 새로운 3개년 목표를 담은 밸류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JB금융은 당분간 주주환원율을 50%로 유지하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를 넘으면 주주환원 정책을 재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코스피, 반도체주 급등에 6000선 탈환…코스닥도 동반 강세 [마감시황]

코스피지수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6000선을 회복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4.10포인트(6.63%) 오른 6012.4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5763.85로 출발한 뒤 장중 6032.28까지 올랐다. 오전부터 상승 폭을 확대한 코스피는 오후에도 강세를 유지하며 6000선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54분에는 코스피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수 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해 시장의 과열을 막는 장치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609억원, 815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801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9.01%)와 SK하이닉스(+10.89%) 등 대형 반도체주가 급등했다. SK스퀘어(+11.23%), 삼성전기(+8.74%) 역시 큰 폭으로 올랐다. 삼성생명(+8.82%), 삼성물산(+7.81%), 삼성SDI(+5.12%), KB금융(+4.34%), 현대차(+1.89%), LG에너지솔루션(+1.83%) 등도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0.15%)는 약보합세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이 지수 강세를 주도하는 상황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졌다"며 SK하이닉스의 호실적과 대규모 주주환원, 브로드컴의 대규모 인공지능(AI) 반도체 계약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7.45포인트(3.69%) 오른 771.2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756.90에 출발해 장중 773.28까지 올랐다. 수급 측면에서 보면 기관이 224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49억원, 31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상승세였다. 알테오젠(+2.06%), 에코프로(+3.09%), 에코프로비엠(+3.07%), 주성엔지니어링(+6.12%), 레인보우로보틱스(+15.08%) 등이 올랐다. 이오테크닉스(+5.95%), 심텍(+8.79%), 원익IPS(+6.08%), 리노공업(+3.42%), 피에스케이홀딩스(+14.07%), 로보티즈(+9.76%) 등도 강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0원 오른 1337.7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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