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기존 금융정보 중심의 신용평가 방식을 보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대안신용평가모형'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안신용평가모형은 전통적인 금융 이력뿐 아니라 다양한 비금융 정보를 함께 분석해 고객 상환능력을 보다 입체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머신러닝 기반 분석 기술을 활용해 고객 신용도를 다각도로 판단함으로써, 기존 평가 체계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던 요소까지 심사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동안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하거나 일정 기간 신용도 하락 이력이 있었던 고객의 경우 제도권 금융 이용에 제약이 따르는 경우가 있었다. 부산은행은 이번 모형 도입으로 이런 한계를 보완하고, 실질적인 상환 능력을 갖춘 고객에 대한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장인호 부산은행 개인고객그룹장은 “대안신용평가 도입은 리스크 관리 고도화를 넘어 더 많은 고객에게 금융 기회가 돌아가게 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사각지대를 줄이고, 다양한 고객이 제도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평가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토지·농지 전문 부동산 서비스인 '내일의 땅' 개편을 기념해 23일부터 3월 15일까지 '땅보고 행운의 2026명 되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일의 땅은 부동산 중 토지와 농지를 전문으로 매물 조회, 실거래가 조회, 농지적합성, 재배가능 작물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농협금융 대표 플랫폼 NH올원뱅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고객 보유 토지와 관심조건에 따라 맞춤형 토지정보를 제공하고, 농업 정책자금 등 금융상품을 안내한다. 또 마이데이터 기준 금융자산 1억원 이상이거나 보유토지 10억원 이상인 고객은 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과 토지 자문상담도 신청할 수 있다. 개편을 기념해 이벤트 기간 동안 NH올원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서비스 가입 후 응모하면 추첨을 거쳐 총 2026명에 △골드바(2명) △올리브영 3만원권(24명) △메가커피 아메리카노(2000명)를 증정한다. 기존에 서비스를 가입한 고객도 참여 가능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토지와 농지 정보를 고객 니즈에 맞춰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해 11월 한국농어촌공사와 농지 매물 데이터 상호교환과 농지 관련 신규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금융서비스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전북신용보증재단과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저성장의 경제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전북은행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2억5000만원을 특별 출연했으며, 총 83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 지원 특례보증대출은 이날부터 상담 접수를 받는다. 지원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대 2000만원이다. 대출 기간은 최대 8년으로 원금균등 분할상환방식으로 지원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북은행은 상반기에 약 48억원의 특별출연으로 1366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 애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모임통장의 모임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참석 여부와 회비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초대장'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AI 초대장은 모임통장을 보유한 모임주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모임 정보를 한 문장으로 입력하면 AI가 날짜, 시간, 장소는 물론 모임명, 소개글, 이미지까지 자동으로 제작해준다. 예를 들어 “이번 주 일요일 12시 강남에서 홍길동 생일파티를 할 거야"라고 입력하면 AI가 맥락을 분석해 모임명으로 '친구들과 함께하는 생일파티', 소개글로 '홍길동의 생일을 다 함께 축하해요'라는 문구를 자동 완성한다. '2026년 3월 1일', '오후 12시', '강남'과 같은 정보가 각각 날짜, 시간, 장소로 반영되며, 모든 항목은 모임주가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다. 모임 성격에 어울리는 이미지도 함께 추천한다. 카카오의 자체 개발 이미지 생성 모델인 '카나나 콜라주(Kanana-kollage)' 기반으로 생성된 이미지가 자동 반영되며, 추천 이미지까지 추가 제공돼 모임주가 가장 적합한 이미지를 선택할 수 있다. 초대장은 모임통장 참여자에게 앱 알림으로 전달되며, 모임원은 참석 여부를 바로 응답하고 회비도 즉시 이체할 수 있다. 모임주는 응답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AI 초대장 출시에 맞춰 모임 지원금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24일부터 3월 16일까지 AI 초대장을 이용한 모임을 대상으로 10개 모임에 50만원, 100개 모임에 10만원, 1000개 모임에 커피 쿠폰 4장을 추첨을 거쳐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한 AI 모임총무에 이어 초대 기능까지 선보이며 모임통장에 AI 기반 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상품에 AI를 적용해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토스는 유망 인디게임 프로젝트 발굴·지원을 위한 단계별 경쟁 선발 프로그램 '2026년 인디게임 데브캠프'에 협력기업으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초기 창업 기업과 예비창업자의 사업화 난관을 해소하고, 국내 인디게임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2026년 인디게임 데브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인디게임 산업 경쟁력 강화와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성장 체력 확보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초기 창업 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단계별 경쟁 선발을 거쳐 개발, 사업화, 투자 연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게임업계에서는 참신한 기획력과 기술력을 갖추고도 자금 부족, 마케팅 역량 미비, 글로벌 네트워크 한계 등으로 실제 출시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단계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토스는 인디게임 기업이 직면한 구조적 제약을 보완하고, 실질적인 시장 안착을 지원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토스는 HTML5 기반 게임사의 기술적·경영적 한계 극복과 사업화 역량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는다.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이용자 확보를 위한 마케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HTML5 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해 산업 내 협업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사업성이 우수한 게임에 대해서는 투자 가능성도 적극 검토한다. 이를 통해 인디게임의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 창출과 이용자 저변 확대를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토스는 지난해 12월 열린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 2025'에서 국내 HTML5 게임 저변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콘진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참여는 당시 협약의 연장선에서 인디게임 생태계 지원을 한층 구체화한 행보다. 토스는 IT 업계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주도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토스의 미니앱 플랫폼 '앱인토스'는 지난해 7월 정식 출시 이후 약 7개월 만에 제휴 미니앱 수 1000개를 돌파했다. 토스 앱 내에서 첫 미니앱을 선보인 후 약 10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특히 '게임' 분야는 전체 미니앱의 약 50%를 차지하며 앱인토스 초기 성장을 이끌었다. 파트너사 서비스 지속성 측면에서도 성과가 나타났다. 지난 10개월간 앱인토스와 제휴한 파트너사 중 95%가 현재까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인디게임 개발사가 시장에 안착하고 글로벌 무대로 확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창작자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는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를 이용한 중·저신용자의 신용점수가 최대 226점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뱅크샐러드의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신용점수 산정의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실제 소득이 없거나 금융 이력이 부족한 씬파일러도 마이데이터를 통해 보유 데이터가 자동 연결되며 비금융·공공 데이터까지 한 번에 반영돼 높은 점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중저신용자의 경우 신용점수 올리기로 우량 신용 구간에 진입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뱅크샐러드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를 이용한 850점 이하(KCB 기준) 중저신용자 중 최고 상승 폭은 226점으로 나타났다. 해당 이용자는 40대 남성으로, 신용점수가 692점에서 918점으로 226점 올라 900점대에 진입해 우량 구간 이동이 가능해졌다. 또 가심사 대출 승인 데이터 기준으로 예상 금리가 10.2%에서 5.6%로 4.6%포인트(p) 낮아질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850점 이하 중저신용자 평균 신용점수 상승 폭은 20점으로, 서비스 전반에서 신용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뱅크샐러드 금리 예측 모델에 따르면 신용점수 20점 상승은 평균 1.3%p의 금리 인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신용점수 올리기를 신용·대출관리 경험으로 개편한 뱅크샐러드는 신용점수 상승 시 기대 가능한 금리 혜택과 대출 승인율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신용정보 변동 확인만으로도 리워드를 지급해 신용관리 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뱅크샐러드는 2018년 국내 최초로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금융관리 서비스로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 오는 26일 금리인하요구권 도입에 맞춰 신용점수 개선과 금리 절감 효과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실질적인 이자 절감으로 이어지는 금융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뱅크샐러드 신용관리 서비스를 통한 고객 혜택이 중저신용자에게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