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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코스닥 밸류업·브릿지 프로그램’ 가동

IBK기업은행은 IBK금융그룹이 코스닥 시장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지속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코스닥 밸류업·브릿지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스닥 시장의 외형이 확대됐음에도, 투자 정보 부족과 성장 단계별 금융 공백으로 모험자본 생태계의 선순환이 약화되고 우량 강소기업이 저평가되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마련됐다. 먼저 '코스닥 밸류업 프로그램'은 코스닥 시장의 정보 비대칭 해소를 위해 그룹 차원의 통합 리서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기업은행은 코스닥 활성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금융위원회로부터 중기특화증권사로 선정된 국책은행 유일의 증권 계열사인 IBK투자증권에 '코스닥 리서치 센터'를 신설해 상장 전·후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발굴·리서치·성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스닥 브릿지 프로그램'은 기업의 성장 단계별 금융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은행이 보유한 방대한 중소기업 데이터와 현장 네트워크에 증권·벤처투자·자산운용으로 이어지는 그룹 차원의 밸류체인을 결합해 추진된다. 이를 통해 '발굴-상장-성장-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향후 3년간 총 5000억원 규모의 메자닌 펀드를 조성해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IBK기업은행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정부의 생산적 금융에 주도적인 역할을 위해 'IBK 국민성장펀드 추진단'을 출범한다. IBK 국민성장펀드 추진단은 ▲IBK기업은행, ▲IBK캐피탈, ▲IBK투자증권, ▲IBK연금보험, ▲IBK자산운용, ▲IBK벤처투자가 참여해 그룹 차원의 역량을 한데 모을 계획이다. 추진단장은 은행, 증권, 자산운용을 두루 경험한 김병훈 IBK자산운용 대체투자본부장이 맡는다. 김 본부장은 IBK금융그룹의 역량을 한데 모으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행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금융시장과 정책금융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현재 '에너지고속도로 펀드'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3~5월 중에는 전남 지역 BESS사업, 부산 데이터센터 사업 등 다수의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를 가동하고자 순차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4월에는 전남 신안군 풍력발전 투자와 양주 연료전지 금융주선 등을 진행 중이다.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은 “지난 64년 동안 IBK가 해왔던 일들이 곧 생산적 금융이며 우리가 가장 잘할 수 분야"라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국가경제발전과 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내실 있는 생산적 금융 추진에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금융 풍향계] BNK금융, 민생침해금융범죄 피해자 지원 기금 조성 外

BNK금융그룹은 4일 부산경찰청에서 민생침해금융범죄 예방과 피해자 긴급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BNK금융과 부산경찰청,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가 참여했다. 보이스피싱·로맨스스캠·투자사기 등 서민 일상과 생계를 위협하는 민생침해금융범죄를 예방하고, 범죄 피해 발생 시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BNK금융은 BNK금융 희망나눔재단을 통해 민생침해금융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기금 2억원을 조성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은 범죄 피해자를 조기에 발굴해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협조하고,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피해자에 대한 긴급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민생침해금융범죄 예방 활동과 함께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은 “이번 협약이 금융사기 등 민생침해금융범죄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사기 예방과 피해 구제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개혁위원회가 지난 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 2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개혁안 논의에 들어갔다. 이 위원회는 농협의 구조적인 개혁과 체질 개선을 위해 지난달 출범했다. 이날 위원회는 '주제에 제약받지 않고 가능한 모든 주제를 원점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는 원칙을 정하고, 선거제도 개선과 경영 투명성 제고 방안 등 위원들이 사전에 제안한 안건을 중심으로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농협이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본연의 설립 목적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농협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중앙회장·조합장을 포함한 임원 등 선출과 관련한 다양한 개혁 방안도 제시됐다. 특히 중앙회장 선거제도 개선과 관련해 조합원-대리인 문제 해소와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직선제와 호선제 등 각 제도별 장단점과 수반되는 보완책을 집중 논의했다. 경영 투명성 확보 과제에서는 조합 무이자자금 운영 투명성 제고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공익사업회계 등 새로운 제도를 도입해 회계 투명성을 높이자는 제안도 나왔다. 공익사업회계는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정부가 사업자에게 의무를 부과하고, 이로 발생한 적자를 보전해주는 회계제도다. 전형적인 관행으로 지적되던 퇴직자 재취업 문제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이광범 농협개혁위원회 위원장은 “국민과 농업인 눈높이에 맞는 종합적인 개혁안을 속도감 있게 완성하는 것이 위원회의 최종 목표"라며 "이를 위해 위원회는 현행법과 제도 테두리 내에서 즉시 실행 가능한 개혁 과제를 우선 발굴해 추진하고, 법적 규제보다 강도 높은 자체 개혁안을 신속히 이행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오는 24일 제 3차 회의를 열고 추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비대면 전용 정기예금 상품인 '디지털예금 특판 금리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로 한 한정 판매 상품으로, 최고 연 3.01%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벤트는 이날부터 3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총 3000억원 한도로 운영된다. 한도 소진 시에는 기간과 관계 없이 조기 종료된다. 가입 대상은 실명의 개인으로,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이다. 이벤트 대상은 신규일 포함 최근 1개월 이내 광주은행 정기예금 중도해지 이력이 없는 개인 고객이다. 금리 혜택은 가입 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가입 기간 12개월로 신규 가입 후 만기해지 시 최고 연 3.01%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연 2.7%에 마케팅 동의 시 우대금리 연 0.10%포인트(p), 이벤트 우대금리 연 0.21%p를 더한 금리다. 또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으로 신규 가입 후 만기해지 시 최고 연 2.91%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연 2.65%에 마케팅 동의 우대금리 연 0.10%p, 이벤트 우대금리 연 0.16%p가 주어진다. 가입은 '광주와뱅크' 앱과 모바일웹뱅킹에서 하면 된다. 문상용 광주은행 신성장사업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속 있는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기부자 모임 '나눔명문기업 골드회원'에 경남지역 4호로 이름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경남은행에 따르면 김태한 경남은행장은 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으로부터 '나눔명문기업 골드회원 인증패'를 받았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참여하는 고액 기부 프로그램이다. 5억원 이상을 기부하면 골드회원으로 상향된다. 경남은행은 2022년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한 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호우 피해 특별모금 지원, 지역 장애인·노인 복지시설 후원, 지역 아동·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해왔다. 김태한 행장은 “경남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속 가능한 사랑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또 역대 최대’ 카카오뱅크 “올해 여신 9% 성장 목표…캐피털 M&A 적극 추진”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낸 카카오뱅크가 올해 여신(대출) 성장 목표치를 9% 수준으로 제시했다. 정책자금과 개인사업자 대출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외화통장, 외국인 대상 서비스 등 새로운 고객군을 겨냥한 서비스도 출시한다. 결제·캐피털사에 대한 인수·합병(M&A)도 추진하며 신사업 진출에 속도를 더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4803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9.1% 증가한 규모다. 가계대출 규제로 성장에 제약이 있었음에도 여신 잔액은 46조9000억원으로, 전년(43조2000억원) 대비 약 9% 성장했다. 보금자리론 등 정책자금 중심의 가계대출과 개인사업자 대출 위주로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여신이자수익은 1조9977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감소했다. 순이자마진(NIM)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NIM은 2024년 말 2.16%에서 지난해 말 1.94%로 0.22%포인트(p) 하락했다. 반면 비이자수익은 1조886억원으로, 처음 1조원을 돌파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22.4% 성장했다.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3105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여신 성장률 역시 지난해와 비슷한 9% 수준으로 전망했다. 권태훈 카카오뱅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진행한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도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대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와 유사한 전략이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전체 여신은 지난해 수준의 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3분기에는 분양잔금대출을 출시해 주택담보대출 라인업을 추가한다. 지난해 말 처음 출시한 공동대출도 확대할 예정이다. 수신 잔액은 68조3000억원으로 1년 동안 약 24% 늘었다. 모임통장과 함께 지난해 9월 출시한 우리아이통장·적금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4분기 신규 고객 46만명 중 우리아이서비스 고객 비중은 28% 수준이다. 특히 일반 통장 대비 출금 비율이 낮아 출시 4개월 동안 수신고는 월평균 102% 성장했다. 권 CFO는 “우리아이서비스 이용자 수는 4개월 만에 50만명이 돌파했다"며 “적금은 500억 정도 유치했고, 예금이 적금 보다 상품 규모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지난해 말 새로 추가된 퇴직연금 정기예금을 통해 저축성 예금에 대한 자금 조달 수요도 추가됐다"고 부연했다. 올해는 신규 고객 확대를 위한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분기에는 외화통장, 4분기에는 외국인 대상 서비스를 출시한다. 외국인 서비스는 계좌 개설부터 해외 송금, 체크카드 등 핵심 금융 서비스를 비롯해 인공지능(AI) 서비스까지 다국어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 수를 현재 2670만명에서 내년 3000만명까지 확대하고, 총 수신 잔액은 90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수수료·플랫폼 사업도 강화한다. 대출 비교에는 개인사업자, 자동차 금융을 추가하고, 2분기에는 머니마켓펀드(MMF), 가상자산, 주식매매 등을 아우르는 투자 탭을 신설한다. 3분기에는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를 조회할 수 있는 가상자산 서비스도 확대한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수수료·플랫폼 수익이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M&A도 연내 목표로 준비 중이다. 권 CFO는 “결제와 캐피털 사업을 우선 대상으로 M&A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캐피털사는 인터넷전문은행이 접근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고, 재무적 기여도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은 ‘워시 쇼크’ 이후 반등…레버리지 상품 회복세

금·은 가격 급락을 촉발했던 이른바 '워시 쇼크'가 다소 진정되면서 관련 상장지수증권(ETN)과 상장지수펀드(ETF)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기록적인 급등 이후에도 반등 흐름이 이어지며 급락 충격에서 점차 벗어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 12시 30분 기준 '한투 레버리지 은 선물 ETN'은 전 거래일 대비 5.43% 상승했다. 'KB S&P 레버리지 은 선물 ETN(H)'과 'N2 레버리지 은 선물 ETN(H)'도 각각 5.14%, 4.48% 올랐다. '미래에셋 레버리지 은 선물 ETN B'는 7.32%, '메리츠 레버리지 은 선물 ETN(H)'은 6.87% 상승하며 레버리지 은 ETN 전반이 추가 반등했다. 금 레버리지 상품도 오름세를 보였다. '메리츠 레버리지 금 선물 ETN(H)'은 7.06%, 'KB 레버리지 금 선물 ETN(H)'은 8.04% 상승하며 전날 반등 흐름을 이어갔다. 앞서 전날인 3일에는 급락 이후 기술적 반등이 집중됐다. '한투 레버리지 은 선물 ETN'은 전 거래일 대비 19.23% 올랐다. 해당 종목은 은 선물 가격 급락의 여파로 하루 만에 60% 급락해 반 토막이 났으나 이후 하루 만에 20% 가까이 반등하며 낙폭 일부를 만회했다. 다른 레버리지 은 ETN도 일제히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KB S&P 레버리지 은 선물 ETN(H)'은 18.81%, '삼성 레버리지 은 선물 ETN(H)'은 18.78%, 'N2 레버리지 은 선물 ETN(H)'과 '미래에셋 레버리지 은 선물 ETN B'는 각각 18.59% 상승했다. '메리츠 레버리지 은 선물 ETN(H)' 역시 17% 넘는 상승률로 거래를 마쳤다. 이들 상품은 은 선물 가격의 일간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구조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지난달 30일 국제 은 가격이 30% 이상 급락하면서 레버리지 구조상 손실이 증폭됐고, 관련 ETN이 일제히 60% 안팎 급락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금 관련 상품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같은 날 국제 금 선물 가격이 10% 넘게 하락하면서 '메리츠 레버리지 금 선물 ETN(H)', 'KB 레버리지 금 선물 ETN(H)', '삼성 레버리지 금 선물 ETN(H)' 등 주요 상품이 25% 안팎 급락했으나, 3일에는 17~18%대 반등에 성공했다. ETF도 회복세를 나타냈다. 2일 하한가로 밀렸던 'KODEX 은선물(H) ETF'는 이날 장중 13.4% 회복했고 'ACE KRX금현물 ETF' 역시 10% 이상 상승 거래중이다. 이번 급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하면서 촉발됐다. 매파 성향 인사 지명 소식에 달러 가치가 급등했고, 달러 표시 자산인 금·은 전반에 매도 압력이 확대됐다. 여기에 뉴욕상품거래소를 운영하는 CME그룹이 귀금속 선물 거래에 대한 증거금 요건 강화를 예고하면서, 마진콜에 직면한 투자자들의 강제 청산이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최근 금값이 큰 폭으로 흔들렸지만 전문가들은 금·은의 장기 상승 추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유동성 환경을 감안하면 금값은 당분간 상승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며 “화폐 가치가 약해지는 국면에서는 금과 같은 실물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이익 개선과 재정 지출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지고 있다"며 “유동성 확대는 화폐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고, 이는 자산 가격 상승을 자극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자산은 아니지만, 화폐 자산을 다변화하는 데 여전히 중요한 대안"이라고 말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급락 이후 기술적 반등 국면에 진입했지만 낙폭이 컸던 만큼 급락 이전 가격을 회복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신중론도 함께 제기된다. 특히 레버리지 ETN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확대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최근 금·은 가격이 단기간에 급격히 상승한 만큼 추가 반등 과정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며 “귀금속 가격이 일시적으로 반등하더라도 레버리지 ETN은 하루 변동폭이 매우 커 전날 손실을 단기간에 만회하기는 쉽지 않아 단기 매매용으로 접근하기에는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변동성이 확대된 장세에서는 추격 매수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신성이엔지 임원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장내 매수를 통해 회사 지분을 늘렸다. 신성이엔지는 김신우 상무가 보통주 5000주를 장내 매수해 보유 주식 수를 기존 1만주에서 1만5000주로 확대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에 따른 지분율은 0.01%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지분 변동은 지난 2일 발생했으며, 김 상무는 주당 1800원에 주식을 취득했다. 거래는 장내 매수 방식으로 이뤄졌고, 별도의 거래계획 보고에 따른 매매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김 상무는 신성이엔지 비등기임원으로 재직 중이며, 이번 매수로 임원 보유 주식 수가 소폭 증가했다. 회사의 발행주식 총수는 2억585만8151주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진옥동 신한지주 회장 “포용금융 지원, ‘책임경영’으로 고도화”

신한금융지주는 주요 그룹사가 신한미소금융재단에 총 1000억원을 추가 출연하고, 청년·지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성실상환 인센티브를 포함한 서민금융 정책 사업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신한미소금융재단은 그룹의 서민금융을 총괄하는 곳이다. 이번 출연으로 재단은 청년·지방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자립과 미래 준비를 뒷받침하는데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금융은 재원 기반 확충을 바탕으로 서민금융진흥원의 청년·지방 취약계층 대상 정책금융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대출 이후 성실상환을 자산형성으로 연결하는 인센티브 모델을 단계적으로 검토·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금융시장 전반에 주식·펀드 등 자산형성 기회가 확대되고 있으나, 청년·지방 취약계층은 대출 상환 부담으로 인해 이러한 기회에 접근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신한금융은 미소금융 대출의 성실상환자를 대상으로, 성실상환 금액 일부를 매칭 자금으로 활용해 '청년처음적금'에 적립하거나, 오는 6월 출범 예정인 '국민성장펀드'에 투자해주는 방식의 자산형성 인센티브 모델을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미소금융 추가 출연과 정책금융 연계를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포용금융 프로젝트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년·지방 창업 전(全) 주기 복합 지원 체계' 구축에 따른 창업 지원대출 연계 등 활용 범위를 넓혀 '대출–상환–자산형성–재도약'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실행 구조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진옥동 신한지주 회장은 “이번 출연은 신한미소금융재단이 청년과 지방 취약계층을 위한 서민금융의 실질적인 실행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라며 “신한금융은 성실한 금융 이용이 자립과 미래 준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포용금융 지원을 '책임경영'으로 확장해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불장에 불붙은 ‘빚투’…신용 빗장 잠그는 증권사들, 반대매매 공포도 고개

▲크레이씨(CRAiSEE) 코스피가 하루 만에 급락과 급등을 오가는 극심한 변동성 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는 '빚내서 투자'(빚투)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빚투' 규모가 역대 최대로 치솟으면서 대형 증권사들도 신용공여 한도 소진을 이유로 신규 대출을 일시 중단했다. 변동성 국면에서 레버리지 거래로 인한 대규모 반대매매 우려도 나온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국내 증시의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30조473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9일 30조원을 돌파한 뒤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역대급 강세장인 코스피시장의 신용융자 잔액은 20조원을 넘겼다. 불과 한 달 전과 비교해서 코스피 신용융자 잔액은 2조8628억원 늘어났다.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뒤 아직 갚지 않은 금액으로, 이른바 '빚투 자금'으로 분류된다. 투자자예탁금 역시 110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는 최근 급락장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지난 2일 코스피 지수는 5.26% 급락했지만, 개인투자자는 오히려 매수에 나섰다. 개인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4조5874억원어치 순매수하며 2021년 1월 기록했던 역대 최대 순매수액(4조4921억원)을 5년 만에 경신했다. 같은 날 기관과 외국인은 대외 불확실성에 대거 매도에 나선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변동성이 커진 국면에서 신용거래를 활용한 매수세가 수급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신용거래가 급증하자 증권사들은 잇따라 대출 빗장을 걸어 잠갔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3일부터 별도 공지 시까지 신용융자 매수 주문을 일시 제한했다. 신용잔고 5억원 이내에서는 매매가 가능하지만 이를 초과할 경우 신용매수는 불가능하다. KB증권은 지난달 28일 주식·펀드·주가연계증권(ELS) 등 증권 담보대출을 제한한 데 이어 신용융자까지 막았다. 한국투자증권은 3일 오전부터 예탁증권 담보융자 신규 대출을 일시 중단했다. 주식 담보 기준도 강화했다. 위탁증거금을 50%만 적용하던 613개 종목(ETF 포함)에 대해 증거금 기준을 60%로 상향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최근 코스피 상승을 이끈 종목들이 대거 포함됐다. 1000만원어치 투자를 위해 필요한 자금이 기존 5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늘어났다. NH투자증권은 4일부터 신규 증권담보대출을 중단하고 신용융자 한도를 조정한다. 자체 기준에 따라 C등급으로 분류한 국내 주식의 신용융자 한도는 기존 1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축소된다. 이들 증권사는 공통적으로 신용공여 한도 소진을 조치의 배경으로 들었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증권사는 자기자본의 100% 범위 내에서만 신용공여를 할 수 있다. 신용거래융자나 주식담보대출뿐 아니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권 관련 레버리지 등 모든 신용공여가 합산 대상이다. 주식 매매 목적의 신용공여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더라도, 전체 신용공여가 늘어나면 법정 한도에 도달할 수 있다. 최근 대형 증권사들까지 신규 대출 제한에 나선 것은 그만큼 한도 여력이 빠르게 줄어들었음을 의미한다. 문제는 레버리지 확대가 변동성 장세와 맞물릴 경우다. 신용거래는 주가 하락 시 담보비율이 기준에 미달하면 자동으로 주식을 처분하는 반대매매로 이어진다. 과거에도 지수 조정 국면에서 신용거래 잔액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반대매매 물량이 뒤늦게 늘어난 사례가 반복돼 왔다. 최근처럼 급등과 급락이 교차하는 시장 환경에서는 신용거래 규모 자체가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DB손해보험, 어려움 딛고 ‘배당 확대’…주주환원 박차

DB손해보험이 주주환원 약속을 지켰다.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손익이 줄면서 배당확대에 대한 부담이 있었으나, 밸류업 의지를 꺾지 않겠다는 것이다. DB손보는 이사회를 열고 2025년 회계연도 결산 주당배당금(DPS)을 전년 대비 11.8% 상향한 7600원으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실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배당을 늘린 것은 자본건전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려는 행보로도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더하면 고배당주로서의 매력도 커질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수 유인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DB손보는 앞서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면서 2028년까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주주환원율을 35%까지 확대하겠다고 공시했고, 이번 결정도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DB손보 관계자는 “향후에도 안정적인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 관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주환원정책을 검토, 지속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여전사 풍향계] 삼성카드, 설 맞이 이벤트 진행 外

◇삼성카드, 설 맞이 이벤트 진행 삼성카드가 설 명절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회원들의 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4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이마트·트레이더스·홈플러스·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최대 50%, 롯데마트에서는 최대 30%까지 설 선물세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 금액대별로 이마트·트레이더스·롯데마트에서는 최대 50만원,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최대 25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홈플러스에서는 최대 25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2일까지 삼성카드가 운영하는 회원 전용 온라인 쇼핑몰 '삼성카드 쇼핑'에서는 '설 선물 기획전'이 마련된다. 건강식품과 한우세트 등 명절 선물세트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즉시 적용 가능한 7%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28일까지 업종별 무이자 할부도 이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온라인 업종에서는 2~3개월, 아울렛·보험·병원 업종에서는 2~5개월, 백화점 업종에서는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10개월까지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 나라사랑카드 CU프로모션 실시 하나카드가 군 복무 중 편의점 이용 비중이 높은 점에 착안, 장병 전용 카드 '하나 나라사랑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편의점 CU에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8일까지 하나 나라사랑카드(체크카드)로 CU 편의점에서 1만원 이상 결제시 1만원을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혜택은 1인당 1회까지 받을 수 있다. 혜택은 전국 CU 편의점에서 동일하게 적용되며, 실물 카드 수령 전이라도 하나카드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모바일 결제로 참여할 수 있다. 캐시백 금액은 이용일 기준 3영업일 이내에 결제 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 하나 나라사랑카드는 병무청과 연계해 병역판정검사를 받은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발급되는 상품으로, 하나은행 나라사랑 통장과 연계해 ATM 출금 및 이체 수수료 우대 등 금융 및 생활 편의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무료 상해보험 및 휴대전화 파손 보험 무료 가입 등 군 장병 맞춤형 서비스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군 장병의 이용 환경과 소비 패턴을 반영한 혜택과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캐피탈, 중고차 구매 고객에 저금리 혜택 제공 현대캐피탈이 현대인증중고차와 손잡고 중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저금리 할인과 명절 지원금 지급을 비롯한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인증중고차 웹사이트 내 '오토할부 특별혜택 기획전' 페이지에서 판매하는 차량을 현대캐피탈의 할부 상품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은 2%포인트(p) 금리 할인을 받아 최저 2.5%로 이용할 수 있다. 기획전 내 차량가 3200만원 수준의 현대자동차 그랜저를 현대캐피탈 상품을 이용해 60개월 할부 구매할 경우 월 56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현대인증중고차는 설 연휴를 맞아 '인증중고차 패밀리카 기획전'을 선보인다. 15일까지 싼타페 MX5와 팰리세이드 LX2 등을 계약하는 전 고객에게 구매 차량 할인쿠폰 30만원권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5명에게 CJ기프티콘 50만원권도 증정한다. ◇KB캐피탈, 인니 아동 교통안전 위한 도로 안전시설 구축 KB캐피탈이 인도네시아 아동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진행한 도로 안전시설 구축 사업(Road Safety)을 마무리하고, 이양식을 개최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아동 및 청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은 교통사고로, 2023년 기준 인도네시아는 그 위험도가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대상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SKBF와 현지 교통부가 선정한 서자카르타 소재 초등학교 2곳으로 학교 인근 교통 환경 실태 조사를 토대로 진행됐다. KB캐피탈은 지원학교 선정을 위해 학교별 사고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학교 안전 구역 인프라 조성 △아동 및 교직원 대상 교통안전 교육 △아동 주도 안전 캠페인 운영 등을 추진했다. 학교 인근 도로에는 '학교 안전 구역' 노면 표시와 횡단보도 정비를 비롯해 36개 교통 표지판이 설치됐고, 아동의 교통 안전을 돕기 위한 52개의 안전시설물을 추가로 배치했다. 빈중일 KB캐피탈 대표는 “인도네시아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현지 학교와 정부의 체계적인 관리 속에 지속 가능한 교통 안전 인프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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