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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바이오니아, 2분기 매출 성장·흑자전환…두자릿수↑

19일 장 초반 바이오니아가 강세다. 올해 2분기 호실적에 투자심리가 활성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바이오니아는 전 거래일 대비 2120원(+29.99%) 상승한 919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바이오니아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961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전 분기 적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신약 연구개발비가 증가했지만 매출총이익이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바이오니아는 1992년 설립됐으며, 생명과학 연구용 제품과 분자진단, 프로바이오틱스, RNA 간섭 기반 신약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바이오헬스케이 기업이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특징주] 인디에프·좋은사람들 上…‘북미 정상회담 기대’에 남북경협주 강세

남북경협주가 19일 장 초반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인디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29.85% 오른 3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좋은사람들도 29.84% 뛴 557원으로 상한가에 올라섰다. 같은 시간 일신석재는 6.45% 상승한 743원, 아난티는 12% 오른 5040원을 기록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김 위원장과 직접 만나는 방안을 추진하도록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아시아 순방 기간 중 회담하는 방안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정상회담을 위한 공식적인 준비는 시작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대화 재개 의지를 지속적으로 내비치면서 남북 경제협력 재개 기대가 관련주 전반으로 확산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특징주] 삼성전자·하이닉스 8%대 급락…장기 금리 상승 충격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19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주요국 장기 금리 상승과 미국 반도체주 약세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15분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54%(2만250원) 내린 24만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9.38% 내린 150만6000원이다. 전날 장중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는 5.33%를 돌파하면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채금리 급등에 최근 단기간에 급등했던 마이크론(-7.02%), 샌디스크(-9.01%), 인텔(-6.58%) 등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높은 금리의 장기화 가능성이 높다"며 “이런 금리가 계속되면 미래 이익을 많이 기대하는 기술주에 부담"이라고 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집단대출 숨통 트인다…순증 ‘0%’ 새마을금고, 한숨 돌리나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치를 기존 대비 2배로 높이고 집단대출을 별도 관리하기로 하면서 새마을금고도 대출 공급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가계대출 페널티가 적용돼 가계대출을 늘릴 수 없는 상황이다. 대출 제한으로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집단대출 확대가 가능해질 경우 대출 영업에 일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올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치를 기존 1.5%에서 3%로 높이기로 했다. 증가률 1.5%는 약 30조원 규모로, 30조원의 추가 대출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금융당국은 늘어난 대출 여력을 금융회사별 대출 관리 실적 등에 따라 배분할 예정이다. 실수요자 피해를 막기 위해 이주비·중도금·잔금대출 등의 집단대출은 별도 관리하기로 했다. 은행권뿐 아니라 상호금융권도 그동안 제한됐던 집단대출 공급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총량 목표치를 초과하며 페널티를 받았고 순증 '0%'을 목표로 전년과 똑같은 수준의 가계대출 잔액을 유지해야 한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2월 집단대출을 통한 중도금·이주비·잔금대출 취급을 중단했으며, 잔금대출은 개별대출 방식도 차단하며 가계대출 봉쇄에 들어갔다. 이후 가입 1년 미만 회원을 포함한 비회원 주담대 신규 대출과, 회원과 비회원의 우대금리 혜택도 중단한 상태다. 단 올해 들어서도 집단대출 증가세는 이어졌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집단대출 잔액은 1월 3조5600억원, 2월 3조6800억원, 3월 3조7300억원, 4월 3조7500억원, 5월 3조8200억원, 6월 3조8500억원 등으로 꾸준히 늘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집단대출을 막기 전에 약정을 했던 대출들이 시차를 두고 실행된 데다, 중도금 대출은 몇 해 나눠서 실행되는 만큼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상반기 가계대출 잔액이 2조4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 따라 6월과 7월에는 2000억원씩 감소세를 보였다. 새마을금고 입장에서는 대출 공급 제한이 수익성에도 부담으로도 작용하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신규 취급은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에서 주택담보대출 중심의 가계대출 공급까지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기준 새마을금고 순이익은 1조265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연체 채권 매각, 대손충당금 적립 등의 영향 때문인데, 올해는 수익을 확대할 수 있는 대출 공급 상황이 더 좋지 않다. 새마을금고는 2028년까지 흑자 전환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상호금융권에서도 집단대출 추가 공급을 확대할 것으로 보이며, 그나마 상황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동안 집단대출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증가했던 만큼 집단대출 별도 관리가 적용되면 순증 0% 목표치에 맞춰 대출을 관리하기 수월해진다. 제1금융권의 집단대출 여유분이 확대되면 상호금융권에서 대출을 취급했던 수요가 제1금융권으로 이동하며 대출 공급 여력이 더욱 늘어날 수도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상호금융권은 집단대출 중심으로 대출이 늘었던 만큼 집단대출을 별도로 관리할 수 있게 되면 상환분을 감안해 하반기 대출을 취급할 여유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이날 금융사들과 실무회의를 열고 가계대출 총량 목표 조정과 관리 방식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AIA생명, 경영진 교체…촹 네이슨 마이클 대표 떠나

지난 4년간 AIA생명을 이끌었던 촹 네이슨 마이클 대표이사 사장이 회사를 떠난다. 그는 2014년 AIA에 들어온 이후 그룹 내 다양한 직책을 지냈고, AIA생명에서는 △성장 전략 △영업채널 경쟁력 △고객 가치 제안 강화 등에 기여했다. 19일 AIA생명에 따르면 전혜숙 부사장이 관련 절차를 통해 임시 대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 CFO는 2013년 AIA생명에 합류했고, 2022년부터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고 있다. AIA그룹은 고위 경영진에 대한 승계 계획을 운영 중으로, AIA생명 차기 대표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피셔 장 AIA그룹 지역총괄책임자는 “촹 네이슨 마이클 대표의 기여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도전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AIA에게 한국은 중요한 시장이며, 앞으로도 탄탄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우리의 소명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금융 풍향계] 새마을금고,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2000억 저금리 대출 푼다 外

새마을금고가 소상공인과 소기업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지자체 협력 금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새마을금고 비전2030의 '지역재생·사회연대 금융 패키지'와 연계해 추진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새마을금고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보증재단 보증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등에게 저금리 대출을 취급하는 방식이다. 지자체는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60억원을 출연해 약 8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취급했다. 올해는 출연 규모를 165억원으로 늘리고 전국 526개 새마을금고가 참여해 약 20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별 지원도 이어진다. 제주에서는 제주도청과 제주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환대출을 취급한다.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 등을 낮추기 위한 취지다. 오는 9월에는 1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대상 특례보증대출(운전자금) 상품도 추가 취급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지역과 상생하는 협동조합으로서 소상공인과 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금융 수요에 맞는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과 상생하는 금융기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긴급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BNK금융지주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피해 주민과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이재민과 복구 인력을 위해 생수와 생필품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피해 상황과 현장 수요에 따라 급식 지원과 임직원 봉사활동 등 피해 복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개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1000억원씩 총 2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금융지원 대상은 이번 폭우로 실질적인 피해를 입은 고객이다. 해당 지역 행정관청에서 발급한 피해사실 확인서 또는 피해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피해 중소기업에는 긴급운전자금을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고,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에 필요한 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개인에게는 최대 2000만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과 피해 복구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신규 대출에는 최대 1.0%포인트(p)의 추가 금리감면​도 제공한다. 대출 만기가 도래하는 피해 고객에게는 기존 대출에 대해 별도의 원금 상환 없이 만기연장을 지원하고, 분할상환금 상환 유예도 실시한다. BNK금융 관계자는 “지금 당장 필요한 지원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복구 과정도 세심하게 살피면서 지역사회가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18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정구·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단과 함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강태영 농협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농협은행 소속 정구·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단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선수 소개를 시작으로 선수단 활동 영상 시청, 은행장 격려사, 선수단 대표 답사, 기념촬영,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간 진행된다. 농협은행 소속 정구·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정구 종목에서는 한재원 코치와 황정미 선수, 테니스 종목에서는 유화수 코치와 이은혜, 백다연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대회에 출전한다. 강태영 행장은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대한민국 선수단 선전을 응원하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체크카드 출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결제액이 154조8997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 전체 국민이 1인당 약 300만원씩 결제한 규모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는 카카오뱅크 이용을 활성화하는 주요 접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상반기 기준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를 3개월 연속 월 3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의 평균 수신 잔액은 약 360만원으로, 미이용 고객의 4배에 달했다. 앱 방문 빈도도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크카드를 활발하게 이용하는 고객일수록 카카오뱅크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체크카드 이용 영역도 개인의 일상적인 소비에서 모임과 개인사업자 등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상반기 '모임 체크카드' 결제액은 67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개인사업자 체크카드' 결제액도 4091억원으로 약 20% 늘었다. 정부지원금 지급결제 영역에서도 카카오뱅크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약 160만명의 고객이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를 통해 고유가피해지원금을 신청했다. K-패스, 온누리상품권 카드결제 지원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서비스에서도 카카오뱅크의 지급결제 수단이 활용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연내 고객이 소비 목적과 생활 방식에 따라 혜택을 직접 선택하고 매일 변경할 수 있는 새로운 체크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별 이용 특성을 반영한 상품을 지속 확대해 카드 선택 폭과 결제 편의성을 함께 높일 계획이다. 해외에서도 폭넓게 사용 중이다. 상반기 해외 오프라인 결제액은 일본이 27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베트남 83억원, 미국 56억원, 태국 21억원 순이다. 일본에서는 상반기에만 약 55만건의 결제가 이뤄졌다. 2017년 7월 출시 후 주요 여행국뿐 아니라 우루과이와 칠레 등 남미 지역, 카메룬과 자메이카 등 아프리카 지역을 포함해 전 세계 160개국 이상에서 카카오뱅크 체크카드가 사용됐다. 연내에는 외화통장과 연계해 환전부터 해외 결제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해외 특화 체크카드'와 '국내 거주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도 출시한다. 이를 통해 해외 이용 고객과 국내 거주 외국인의 금융 편의를 높이고, 관련 상품과 혜택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새로운 체크카드 출시와 서비스 개편을 시작으로 지급결제 상품군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그동안 축적해온 고객 기반과 결제 운영 경험, 기술 역량을 토대로 스테이블코인과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등 새로운 지급결제 기술과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급결제는 고객 일상과 카카오뱅크를 연결하는 중요한 금융서비스"라며 “그동안 쌓아온 결제 운영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결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토스가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18일 토스에 따르면 새 홈페이지는 각각 소개하던 서비스를 하나의 이야기로 잇고, 방문자가 앱을 직접 써보지 않아도 토스의 제품 경험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개편은 송금부터 주식, 쇼핑, 앱인토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는 슈퍼앱 토스를 홈페이지에 온전히 담기 위해 진행됐다. 쉬운 송금에서 출발해 금융을 넘어 일상으로, 또 국내에서 글로벌로 확장해 온 과정을 '금융부터 일상까지, 마침내 토스 하나로'라는 메시지 아래 하나의 이야기로 엮었다. 이를 위해 메인 홈부터 서비스, 회사소개까지 70개가 넘는 페이지를 전면 재구성했다. 메인 홈에서 스크롤은 시간 흐름이 되도록 구성했다. 첫 화면 스크롤을 따라 지난 10년의 주요 서비스가 실제 앱 화면 모습으로 펼쳐지고, 이후 토스가 바라보는 앞으로의 10년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자연스레 장면이 바뀌며 펼쳐진다. 기능을 글로 나열하기보다, 화면의 흐름만으로 각 서비스가 무엇을 하는지 드러나도록 설계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사람과 공간이 담긴 인트로 영상은 인공지능(AI)으로 만들고, 카메라의 이동 경로를 세밀하게 제어해야 하는 구간은 3D로 제작했다. 기업 홈페이지에서 AI와 3D를 결합해 하나의 흐름으로 완성한 것은 흔치 않은 시도다. 그동안 홈페이지는 송금·자산관리·투자 등 주요 서비스를 개별적으로 소개해, 토스가 금융을 넘어 일상으로, 또 국내에서 글로벌로 넓혀온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웠다. 새 홈페이지는 이 서비스들을 하나의 맥락으로 연결해 토스가 나아가는 방향을 함께 보여준다. 이번 개편에 맞춰 뉴스룸도 새로 열었다. 그동안 토스 보도자료는 콘텐츠 채널 '토스피드'에서 전해 왔지만, 앞으로는 별도의 뉴스룸 사이트에서 보도자료와 회사 소식을 한곳에 모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와 관계자들이 토스의 주요 소식과 자료를 더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토스가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홈페이지를 둘러보는 것만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권 풍향계] 산업은행, 방산·피지컬AI 육성을 위한 IR 플랫폼 개최 外

◇ 산업은행, 방산·피지컬AI 육성을 위한 'KDB NextRound 스페셜라운드' 개최 한국산업은행은 18일과 25일 본점 IR센터에서 'KDB NextRound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KDB NextRound는 2016년 8월 출범한 산업은행의 국내 대표 벤처투자유치 IR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누적 908회의 라운드를 통해 3467개 기업이 IR을 실시하고 그 중 1071개사가 약 11조600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국가첨단전략산업 스페셜라운드는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첨단전략산업 성장 기반을 확충하고,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방산 라운드는 18일 진행한 가운데 K-방산이 국가 안보를 넘어 수출 성장동력으로 부상함에 따라 유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국내 방산 생태계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라운드에는 유윤진 현대로템 팀장이 'K-방산 : 자주국방을 넘어 글로벌 수출 산업으로', 이인성 블루포인트파트너스 그룹장이 '글로벌 방산 시장의 변화와 국내 스타트업의 기회'를 주제로 키노트 스피치를 진행했다. 방산 스타트업 4개사의 IR 피칭 이후에는 주요 VC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연계를 강화하고, 미래 전략산업의 성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은은 오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KDB NextRound 피지컬AI 스페셜라운드'도 개최할 예정이다. 피지컬AI 라운드는 AI와 로보틱스의 융합으로 인공지능이 디지털 공간을 넘어 현실 세계로 확장되고, 피지컬AI가 제조·물류·서비스 등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 핵심 기술로 부상함에 따라 관련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윤태정 산은 부행장(혁신성장금융부문)은 “국가전략 기술이 대한민국 기술 패권의 수호자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선도기업,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기업, VC 투자자들 간의 연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 수출입은행, 콜롬비아 지진 피해 구호 성금 1억원 후원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최근 콜롬비아 일대에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구호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을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은의 후원금은 구호물자 공급 등 현지 이재민 긴급지원 및 구호현장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콜롬비아는 최근 규모 7.4의 강진과 여진으로 5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수은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 작은 위로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재난상황 발생 시 구호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콜롬비아 민간상업은행인 방코 데 옥시덴테(Banco de Occidente)에 1억달러 규모의 전대금융 한도를 설정하고,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K-바이오 수출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전대금융은 수은이 현지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면, 현지은행이 한국기업이 수출하는 수입자에게 자금을 대출해주는 금융 방식이다. ◇ 신한은행 '슈퍼 SOL 유니버스', 2026 국제비즈니스어워즈(IBA) 금상 수상 신한은행이 2026 국제비즈니스어워즈 '금융 서비스-은행업' 부문에서 국내 금융권 내 유일하게 금상을 받아 디지털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고객이 복잡한 금융정보를 보다 편리하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히어로 유니버스'로 구현해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는 설명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12일 '2026 국제비즈니스어워즈(IBA,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동영상 부문 '금융 서비스-은행업(Financial Services-Banking)' 카테고리에서 디지털 콘텐츠 '슈퍼 SOL 유니버스'로 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제비즈니스어워즈는 '글로벌 비즈니스 부문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비즈니스 시상식이다. 올해 국내 금융권 수상작 가운데 '금융 서비스-은행업' 카테고리 최고 등급인 금상을 받은 곳은 신한은행이 유일하다. '슈퍼 SOL 유니버스'는 금융 앱의 기능과 고객 혜택을 단순히 나열하는 기존 광고 방식에서 벗어나 금융 앱 자체를 하나의 '히어로 유니버스'로 구현한 애니메이션형 디지털 콘텐츠다. 신한은행은 고객의 일상과 눈높이에서 금융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는데 집중했다. 특히 신한금융그룹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연결하는 통합 금융 플랫폼 '신한 슈퍼SOL'의 주요 기능과 특징을 각각의 캐릭터와 이야기로 풀어내 고객이 주요 기능과 혜택을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금융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콘텐츠'에서 고객이 직접 '즐기며 이해하는 콘텐츠'로 확장했다. 엔터테인먼트 요소와 금융정보를 결합해 고객이 이야기를 따라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신한 슈퍼SOL의 서비스와 혜택을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수상을 통해 어렵고 전문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금융정보를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디지털 콘텐츠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앞으로도 고객이 금융을 보다 편리하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디지털 콘텐츠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美 증시, 소비 체력 확인한다…中 AI·日 엔저도 시험대 [글로벌 레이더]

이번 주 글로벌 증시의 관심은 소비와 인공지능(AI) 투자, 환율로 향할 전망이다. 미국 증시에서는 주요 유통기업 실적을 통해 소비 여력을 확인하는 동시에 통화 정책 기조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증시에서는 AI 투자 확대가 반도체주의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지 시선이 쏠린다. 일본 증시에서는 외환시장 개입에도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환율 움직임이 증시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주(17~21일) 미국 증시에서는 월마트와 타겟, TJX 등 소매주와 유통주 실적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 내 소비 수요, 소비자 지출 여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라는 분석이 나온다. 오는 20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가 예정돼 있다. 미국 통화 정책의 매파적 기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주(10~14일) 미국 증시에서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가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물가 압력 완화로 투자심리가 활성화된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둔화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낮췄다는 평가다. 18일 금융정보업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지난주 S&P500 지수(+0.36%)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0.14%)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0.56%)는 약보합세였다. 앞서 미국 노동통계국(BLS)은 지난달 CPI와 PPI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4.7%씩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치다. 유가 하락이 상품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며 전반적인 물가 압력이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강재구 하나증권 연구원은 “휘발유 가격이 5.7% 하락하며 상품 물가 하락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이번 주 미국 증시에서는 소비재 기업의 실적이 발표된다. 타겟(19일)과 TJX(19일), 월마트(20일) 등 소매주와 유통주 실적 발표를 통해 미국 내 소비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비자의 가격 민감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 월마트와 타겟의 매출이 약해지고 TJX 매출이 확대된다면 소비 경향이 저가 제품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 주 공개될 FOMC 의사록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물가지표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됐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내부에서는 물가 방향에 대한 시각차가 여전하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베스 헤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급한 대응을 강조한 반면,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자연스럽게 완화될 것으로 본다는 시각을 내비쳤다. 강 연구원은 “FOMC 의사록을 통해 Fed 내부가 실제로 얼마나 매파적이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며 “투표권이 없는 위원들까지 상당수가 인상을 지지했다면 Fed는 내부적으로 매파적일 것이라고 해석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 중국 증시에서는 반도체 중심의 반등 가능성이 제기된다. 텐센트의 대규모 자본적 지출(Capex)과 딥시크(DeepSeek)의 가격 인상 등이 AI 투자 기조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비 AI 섹터에서는 주가 상승을 견인할 뚜렷한 동력이 부재하다는 분석이다. 지난주 중국 증시에서는 AI 관련 하드웨어 밸류체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KB증권은 상하이시의 대규모 컴퓨팅파워 클러스터 사업 추진이 광학 공동 패키징(CPO) 섹터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CPO는 광통신 장치와 AI 칩을 같은 패키지에 넣는 기술이다. 데이터가 이동하는 거리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정보업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지난주 상해종합지수는 0.33% 상승했다. 기술주 중에서도 인프라 관련주의 상대적 강세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중국 거대 기술기업(빅테크)의 AI 투자 확대 기조는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텐센트의 올해 2분기 Capex는 528억 위안(한화 약 11조5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76% 증가했다. AI 관련 투자가 확대되며 자본적 지출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AI 수익성 역시 개선되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AI 스타트업 DeepSeek는 최근 자사 최신 모델의 이용료를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피크 시간대와 이외 시간대의 토큰 출력 가격을 다르게 책정하겠는 것이 인상 계획의 주요 골자다. AI 모델에서 토큰은 데이터를 처리하는 단위다. 비AI 업종에서는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변수가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AI를 제외한 섹터에서 핵심 변수는 정부 정책인데, 하반기에 새로운 정책이 나올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관측이다. 박인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AI 섹터에 별도의 부양 정책 촉매가 부재한 만큼 AI 관련 기술주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증시에서는 엔화 변동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미국과 일본이 외환시장에 공동 개입했음에도 엔저 흐름이 나타나서다. 엔화 움직임에 따라 추가적인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수출 기업의 실적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일본 증시에서는 글로벌 AI 투자심리 회복과 은행주 상승에 힘입어 강세장이 펼쳐졌다. 대신증권은 지난 13일 하루에만 은행 섹터가 약 3%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은행주를 포함한 금리 상승 수혜주로 자금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진단이다. 금융정보업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지난주 니케이225 지수와 토픽스(TOPIX)지수는 증시가 휴장한 11일을 제외하고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BOJ의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은행주 섹터 상승이 두드러졌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순이자마진 개선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가 2.8%대를 돌파하며 우상향 추세를 그리는 점도 은행주를 비롯한 금융주 강세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조재운 대신증권 연구원은 “BOJ 인상 기대감에 은행 섹터가 급등했고, 미쓰비시와 미쓰이스미토모 등 대형 금융주가 상승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엔저 흐름이 빠르게 반전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157엔까지 내려갔던 엔화는 지난주 159엔대로 상승했다. 앞서 미국·일본 금융당국이 공동으로 엔화를 매입하며 환율 시장에 개입했음에도 엔화 약세가 이어진 것이다. 시장에서는 엔화 변동성이 향후 일본 증시에서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통상 통화 가치 하락은 수출 기업에 우호적인 환경이지만, 엔저가 지속된다면 일본 금융당국의 추가 개입을 부를 수 있어서다. 조 연구원은 “향후 BOJ의 긴축 강도에 따른 엔화 변동성의 급격한 확대는 잠재적 리스크이며, 수출 기업 실적에도 핵심 변수로 부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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