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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에이엘, 상반기 매출 1200억대 잠정 집계…경영 정상화 속도

알루미늄 소재 전문기업 대호에이엘이 상장 유지를 위한 경영 정상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부통제와 지배구조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본업인 알루미늄 사업도 안정적으로 이어가면서 시장에서는 회사의 영업 기반 유지 여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호에이엘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내부 잠정 집계 기준 약 12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규모로, 최종 실적은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이같은 실적 개선 흐름은 최근 들어 이어지고 있다. 대호에이엘의 매출액은 2024년 1688억원에서 지난해 2156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의 경우 654억원으로 전년 동기(459억원)보다 42.5% 늘었다. 대호에이엘은 현재 내부통제 강화와 회계 투명성 제고, 지배구조 개선 등을 중심으로 경영 정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독립적인 사외이사 선임 절차를 비롯해 내부통제 시스템 보완과 제도 정비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같은 움직임은 상장 유지를 위한 개선계획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대호에이엘은 올해 사업보고서에서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면서 지난 3월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상장폐지를 결정했고 회사는 이에 불복해 이의신청을 제출했다. 거래소는 상장공시위원회를 열어 상장 유지 여부를 최종 심의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경영 정상화 가능성을 판단하는 핵심 요소로 본업 경쟁력을 꼽고 있다. 대호에이엘은 알루미늄 압연·가공 사업을 영위하는 코스피 상장사로, 주요 거래처와의 거래를 유지하며 생산과 납품도 정상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권 분쟁과 거래정지 등 경영 현안이 이어졌지만 사업 기반 자체는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알루미늄 압연·가공업은 대규모 설비 투자와 고객사 인증, 장기간의 납품 실적이 요구되는 산업이다. 신규 업체가 단기간에 시장에 진입하기 쉽지 않은 구조인 만큼 기존 거래 기반과 생산 역량 자체가 중요한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전기차와 철도차량 경량화 수요 확대가 중장기적으로 알루미늄 소재 수요를 뒷받침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호에이엘은 현재도 생산과 납품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내부통제와 지배구조 개선이 계획대로 이행될 경우 시장 신뢰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특징주] 삼성전기, 호실적·MLCC 공급 부족 심화…강세

3일 장 초반 삼성전기가 강세다. 올해 2분기 호실적과 우호적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황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6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10만원(+8.76%) 상승한 124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30일 삼성전기는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4572억원, 4404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2%, 106.7%씩 증가한 수치다.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 확대에 따른 MLCC 수요 증가 역시 삼성전기에 긍정적인 요소로 꼽힌다. AI 서버·데이터센터향 물량이 늘어나며 공급자 우위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준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는 공급자 우위 심화와 기판 서버향 매출 확대, 중장기 증설을 통한 물량 가시성 확보가 동시에 작용하는 구간이다"라고 설명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특징주] 삼성전자·하이닉스, 장 초반 8% 급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3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34분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19%(2만1500원) 내린 24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7.79%(13만4000원) 내린 158만4000원이다. 직전 거래일에 급등한 영향으로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31일 삼성전자(+26.81%)와 SK하이닉스(+29.95%)는 전례 없이 치솟았다. 주말 사이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 종목이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마이크론은 5.9% 하락했고, 샌디스크도 5.09% 내리며 전날 상승 분을 일부 내줬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루 만에 지수가 17%대 폭등하면서 역대 1위 일간 상승률을 기록한 만큼, 주 초반에는 일시적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폭등 뒤 숨 고르기…코스피 6250선 밀리고 코스닥도 하락[개장시황]

국내 증시가 4%대 하락 출발하고 있다.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역대 최대 상승률(17.9%)을 기록하며 급등했다. 이에 차익을 보기 위한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0.47포인트(5.16%) 내린 6254.9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109.69포인트(3.60%) 내린 6358.27에서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조145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491억원, 126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지난달 31일 폭등했던 반도체 대장주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8.19% 내린 2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7.92% 하락한 158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외에도 SK스퀘어(-2.89%), 삼성전자우(-5.76%), LG에너지솔루션(-4.57%), 삼성바이오로직스(-3.50%), 삼성생명(-5.94%)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삼성전기(+3.59%), 현대차(+1.29%), 신한지주(+0.30%) 등은 소폭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주 초반 일시적인 속도 조절 및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주가가 역대 최대 일간 상승률을 기록한 만큼 단기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올 수 있다"며 “코스피가 단발성 반등이 아닌 저점을 높여가는 회복 경로에 진입한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앞으로 국내 증시는 저점을 높여가는 회복 경로 진입에 무게 중심을 둘 필요가 있다"며 “미국 7월 고용,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AMD 및 샌디스크의 실적 발표 등이 주가 회복력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0포인트(0.90%) 내린 713.26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9.77포인트(1.36%) 내린 709.99에서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05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7억원, 639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이차전지주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에코프로(-6.83%)와 에코프로비엠(-11.01%)이 크게 떨어졌으며, 알테오젠(-0.65%), 원익IPS(-6.35%), 리노공업(-4.21%), HLB(-1.14%) 등도 하락세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5.89%), 에이비엘바이오(+0.15%), 파마리서치(+3.10%), 삼천당제약(+0.53%), 리가켐바이오(+2.06%), 심텍(+2.05%) 등은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40원 내린 143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유정 인턴기자

8월 코스피 상단 8000선…AI ‘현금흐름’이 반등 이끈다

증권가가 8월 코스피 상단으로 8000선을 제시했다. 최근 급락으로 주가 부담이 완화된 데다 미국 금리 안정과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외국인 수급 개선 등이 맞물리면 반등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과 KB증권, 삼성증권은 최근 발표한 8월 투자전략 보고서에서 코스피 상단을 8000~8700선으로 전망했다. 증권사들이 공통적으로 주목한 핵심은 크게 세 가지다. 우선 미국 금리 안정이다.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고 시장금리가 안정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날 수 있다는 판단이다. AI 투자 역시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일부에서는 빅테크의 투자 둔화를 우려하지만, 증권가는 AI 인프라 투자가 이어지면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AI 밸류체인의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봤다. 여기에 외국인 자금 유입과 기업 실적 개선이 더해질 경우 국내 증시의 반등 탄력이 커질 수 있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하나증권은 세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목표 수준을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R)이 지난달 30일 기준 4.7배까지 낮아진 점에 주목했다.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인 PER 6.3배를 적용하면 코스피 7400선, 장기 평균 하단인 PER 7.4배를 적용하면 8700선까지 회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유동성 회복도 반등 신호로 꼽았다. 고객예탁금은 140조원에서 104조원까지 줄었다가 최근 110조원 수준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2년물 국채금리 하락으로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되면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긴축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고 외국인 순매수도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PER 회복이 기대되는 낙폭과대 종목과 외국인 지분율이 감소한 코스피 종목을 우선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순이익보다 잉여현금흐름(FCF) 증가율이 높고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는 기업이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KB증권은 8월 코스피 밴드를 5500~8000선으로 제시했다.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는 금리 안정과 AI 내러티브 회복을 꼽았다. KB증권은 최근 이어진 증시 조정에 대해 AI 투자 축소보다는 기대가 앞서갔던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KB증권은 8월에도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7월 증시가 '기대'보다 '의심'이 시장을 지배했다면, 8월에는 작은 기대와 의심이 맞서는 과정에서 반등의 단서를 확인하는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했다. 바닥 가능성은 인정하지만 비중을 성급하게 확대하기보다는 시장을 움직일 새로운 AI 관련 뉴스와 이벤트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AI 인프라 투자 의지는 지속되고 있지만, 시장의 초점은 투자 규모보다 지속 가능성으로 이동중"이라며 “시장 반전 조건은 단기적으로 금리의 안정화, 장기적으로는 자본조달 비용보다 AI 투자 수익성이 더욱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향후 마이크로소프트의 FCF 적자 전환 여부와 오라클의 추가 신용등급 하향 여부를 중요 관심 지표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8월 코스피 밴드를 6000~8000선으로 제시했다. 7월 증시 조정은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의 AI 투자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반도체 업황 고점 논란으로 번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반도체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밸류체인 일부 기업에 대한 우려가 조정의 빌미가 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경기 자체에 문제가 생긴 국면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최근 약세는 글로벌 증시 전반에서 반도체 쏠림이 완화되는 과정에 가깝다는 평가다. AI 밸류체인 전체 기업의 FCF와 글로벌 유동성이 양호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글로벌 증시가 반등하면 국내 증시도 다시 상승 흐름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 급락 이후 반등장에서는 낙폭이 컸던 종목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를 비롯한 AI 밸류체인에 대한 선호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관심 업종으로는 AI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을 제시했다. 이 밖에 전력 인프라와 조선 업종인 HD현대일렉트릭과 HD현대중공업, AI 서비스 관련 SK텔레콤,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NH투자증권과 삼성E&A 등도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양일우 삼성증권 선임연구원은 “개별 빅테크 기업에 대한 우려와 달리 글로벌 합산 현금흐름은 양호하다"며 “반도체 기업의 장기 계약 비중 확대는 AI 관련 기업의 현금흐름 안정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피는 올해 2월 6300선에서 3월 5000선까지 조정을 받은 뒤 6월 9100선까지 반등했다. 이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지난달 7일 종가 기준 8000선이 무너졌고,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달 말에는 6000선도 내줬다. 최근에는 5000~6000선 사이에서 변동성을 이어가고 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아마존 훈풍에도 금리 부담…8월 국내 증시 숨 고르기[장전시황]

7월 마지막 거래일 역대급 반등을 기록한 국내 증시는 8월 첫 거래일을 맞아 숨 고르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뉴욕증시는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지만, 미 국채금리 급등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는 부담으로 남았다. 국내 프리마켓에서도 반도체 대장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단기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51.68포인트(1.00%) 오른 2만5373.85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76.97포인트(0.53%) 오른 5만2485.03에 마감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2.09포인트(0.70%) 상승해 7489.72을 기록했다. 특히 아마존은 2분기 매출 증가율이 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15.32% 급등했다. 전날 실적 발표 이후 큰 폭으로 올랐던 마이크로소프트(MS)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의 성장세가 시장 전망을 웃돈 영향으로 이날 주가는 3.01% 추가 상승했다. 애플은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에도 7.35%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아이폰 판매 증가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넘어섰지만, 서비스 부문의 성장 둔화와 공급망 차질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미 국채금리가 치솟으면서 지수의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74%까지 올라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부에서 확인된 매파적 기류가 채권시장에 부담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28~29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동결했다. 그러나 투표권을 가진 위원 12명 가운데 3명은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다. 이후 금리 인상을 주장한 위원들의 인플레이션 경계 입장이 재확인되면서 추가 긴축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한편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전 거래일보다 8.09포인트(0.07%) 상승하며 1만1311.07로 강보합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01.89포인트(17.91%) 폭등한 6595.45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8조 2840억원을 팔아치웠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조 2410억원, 1조 1503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도 719.76포인트(11.63%) 오른 719.76에 마감했다. 개인은 4715억원을 순매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97억원, 2985억원을 사들였다. 증권가에서는 수급 충격이 잦아들면 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보면서도, 단기 차익실현 가능성은 경계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는 악재성 이슈에 과민하게 반응한 공포심리와 수급 악화, 디레버리징 매도가 이어지는 최악의 국면을 통과하고 있다"며 “펀더멘털 악화가 현실화하지 않는다면 주가 반등과 빠른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특별한 모멘텀이 없더라도 불확실성 완화와 불안심리 진정에 따른 수급 개선만으로 과도한 낙폭에 상응하는 강한 반등 탄력을 기대할 수 있다"며 “수급 충격이 진정되면 시장의 관심도 다시 반도체 실적과 메모리 가격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루 만에 지수가 17%대 폭등하며 역대 1위 일간 상승률을 기록한 만큼, 주 초반에는 일시적인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될 소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전 거래일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 마감한 뒤, 3일 정규장 개장을 앞둔 프리마켓에서는 반도체 대장주를 중심으로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 오전 8시26분 기준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4.00%, 4.07% 하락 중이다. 한미반도체도 2.33% 내리고 있다. 한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 미국 하이퍼스케일러 등 주도주 실적 발표는 종료됐지만, 여전히 여타 주력 업종들의 실적이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AMD는 AI GPU와 서버 CPU 수요가 동시에 성장하고 있는지, 매출 증가가 총마진 개선으로 연결되고 있는지, 3분기 데이터센터 가이던스가 추가 성장을 시사하는지가 관전 포인트"라며, “샌디스크 실적은 메모리 피크아웃 전망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정원선 인턴기자

“소비 늘고 장사 잘됐는데”...카드사 하반기엔 더 어렵다는 이유

카드업계가 올 상반기 실적에서 뚜렷한 소비 심리 회복세 등으로 본업인 신용판매(일시불 및 할부)에서 수익성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지만 여전히 한숨을 쉬고 있다. 카드 이용이 늘어난 건 고유가와 고물가 상승의 영향도 있어 추세적 회복이라고 보기 어려운데다 꾸준히 줄여온 비용 측면도 하반기부터 장담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내 6개 주요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하나·우리카드)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총 1조189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1159억원)대비 6.6% 증가한 규모를 기록했다. 경기 둔화와 고금리 환경 등 녹록지 않은 업황 속에도 수익성과 건전성을 유지해 실적 방어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순이익 강화의 배경엔 특히 카드 이용 증가와 대손충당금 부담 완화가 주효했다. 실제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 등 전반 카드사가 상반기 카드 이용액과 신판 증가가를 이뤄냈다. 개인 신판 규모 증가분만 보더라도 신한카드의 취급액이 76조30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했다. 삼성카드는 전년 동기 대비 7.7% 늘어난 취급액을 나타냈고 우리카드는 34.8% 증가하는 외형 확대를 보였다. 신용카드 취급액과 이용액이 늘어남으로써 본업 수익성이 확대된 것이다. 2분기 업계 전체 카드 승인액도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336조9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온라인 쇼핑 확대 및 소비 심리 회복세가 뚜렷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는 건당 이용금액이 개인카드보다 높은 법인카드에 시선을 집중해 신판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 8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BC카드)의 법인카드 이용실적은 72조4351억원으로 전년(66조8952억원) 동기 대비 8.28% 증가했다. 법인카드는 개인카드와 함께 카드사의 신용판매 실적에 포함된다. 비용 절감을 위해선 지난해부터 부실채권 상·매각을 확대하며 건전성 관리 노력을 이어왔다. 국내 8개 카드사의 대출채권 매매이익은 7291억원을 기록해 2024년(6320억원) 대비 15.4%(971억원) 증가했다. 부실채권 매각은 카드사가 추심을 통해 회수할 수 있는 미래 이익을 일부 포기하고 연체채권을 미리 정리함으로써 건전성 지표와 충당금 부담을 개선하는 효과를 낸다. 여기에 수익성이 낮은 상품을 정리해 마케팅 및 운영 비용을 줄이는 등 강도 높은 비용 효율화에도 나섰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발급이 중단된 카드는 525종으로 2024년 595종에 이어 2년 연속 500종을 넘어섰다. 그러나 카드사들은 신판 확대에 따른 수익성 증가세에도 마냥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입을 모은다. 신판 확대엔 고유가와 고물가 상승의 영향도 함께 반영된데다 생활 필수 소비 비중이 늘어나고, 현금 대비 카드 사용이 일반화된 특성 등 지속적이지 않은 요소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또한 정부 규제로 카드론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이기에 신판 확대를 유지하기 위한 마케팅 재편 비용도 추가로 들어갈 전망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신판 증가 수치 자체보다 신판이 늘어도 예전만큼 돈을 벌 수 없다는 점이 문제"라며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인해 결제가 늘어도 마진이 제한적인 가운데 비용 절감과 충당금 감소, 연체채권 회수 등을 통해 우회적으로 실적 방어를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나 하반기부터는 허리띠를 더 졸라매더라도 업황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조달금리가 상승하고, 시장금리 상승이 이어질 경우 소비 위축과 연체율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규모 여전채 만기까지 겹쳐 수익성 방어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달 말 기준 8개 전업 카드사(삼성·신한·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BC카드)가 연말까지 차환해야 하는 여전채 규모는 총 8조6970억원에 달한다. 해당 여전채의 평균 표면금리가 연 3.5%대인 반면 지난달 말 기준 AA+ 등급 3년 만기 여전채 평균 금리는 연 4.401%에 이른다. 하반기 만기 채권을 차환해가면서 앞으로는 기존보다 높은 이자를 부담하게 되는 셈이다. 고금리 장기화와 소비 경기 둔화로 카드론과 현금서비스의 연체율 상승이 예상되고 있어 충당금 축소 또한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관계자는 “영업환경 자체는 여전히 어렵다"며 “하반기에도 본업 경쟁력 확대와 비용 관리 속에서 어려운 영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한화그룹 3세 승진] 해외서 키운 한화생명…‘부회장’ 김동원의 다음 미션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가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한화 금융계열의 미래 전략을 책임질 중책을 맡게 됐다. 글로벌 사업 확대와 디지털 혁신으로 성장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는 종합금융사 구축과 기업가치 제고, 자본건전성 관리 등 한화생명의 미래 전략을 성과로 연결해야 한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모두 부회장에 오르며 독립경영 체제가 본격화된 만큼 시장의 평가는 더욱 냉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김 부회장이 이끌어온 글로벌 사업 확대와 디지털 금융 전략에 대한 그룹의 신임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부회장은 2023년 사장 승진 이후 3년 만에 부회장으로 올라섰다. 보직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그룹 차원에서는 글로벌 사업과 종합금융사 전략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는 의미를 담았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화생명은 2009년 국내 생명보험사 중 첫번째로 베트남에 진출하는 등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을 다수 보유한 회사다. 2024년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 경영권을 확보하고, 벨로시티 인수로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1호 보험사로 이름을 올리는 등 김 부회장이 CGO로 부임한 이후에도 적극적 행보가 지속됐다. 국내 최초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도 김 부회장의 작품이었다. 최근에는 애큐온캐피탈·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기존 생명보험·손해보험·증권·자산운용·저축은행 포트폴리오에 캐피탈을 더하기 위함이다. 국내 보험 업황 부진이 이어지는 것에 대응해 연결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한화생명 신용등급을 'A+'로 한 단계 높인 것도 이같은 흐름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자회사가 창출한 이익이 지난해 기준 연결 순이익의 19%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고, 사업 기반이 다각화됐다는 이유다. 실제로 베트남법인은 지난해까지 7년 연속 흑자를 내면서 국내 보험사가 단독 출자로 설립한 해외 법인 가운데 처음으로 본사에 배당을 했다. 한화생명의 해외 사업은 김 부회장의 주도 하에 선순환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투자를 통해 진출한 영역과 다른 영역이 맞물려 시너지를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끌어올린 실적과 브랜드 가치를 앞세워 또다른 확장에 나서는 방식이다. 인니에서는 생·손보, 은행, 증권에 이르는 금융 라인업을 갖췄고 유통과 부동산을 비롯한 분야에서 고객 접점을 늘리고 있다. 베트남에서도 설계사 채널을 강화하고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비즈니스) 역량을 확대에 2030년까지 현지 탑5 보험사로 도약하고 연간 세전이익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미국의 경우 플랫폼 기반의 투자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벨로시티 사업을 안정화하고,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한화AI센터 등과 손잡고 금융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겠다는 것이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 지분 15%도 인수했다. 인수합병(M&A)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회사와 손잡고 글로벌 투자를 가속화하기 위함이다. 김 부회장은 중동 최대 금융 행사로 불리는 '아부다비 금융주간(ADFW)'에서 개회사를 맡는 등 국경을 넘나들며 네트워크를 넓히고 있다. 이같은 성과를 수치로 치환하는 것은 한화생명의 필수과제다. 오는 11월부터 순자산가치 보다 시가총액이 현저히 낮은 '저PBR' 기업이 공개되기 때문이다. 한화생명의 PBR은 0.25배 수준으로 공개 후보로 분류된다. 낮은 PBR의 원인으로는 좀처럼 재개되지 않는 배당이 꼽힌다. 해약환급금준비금 부담이 여전한 탓이다. 한화생명의 해약환급금준비금은 1조1086억원 규모로, 주요 보험사 중 가장 많다. 순이익과 보험계약마진(CSM)을 비롯한 지표들이 개선됐음에도 배당 전망이 어두운 이유다. 한화생명이 관련 제도 개선에 나서는 것도 주주가치 회복을 위한 발걸음이다. 일명 '1200%룰' 확대 적용으로 금융당국이 설계사 시책 등 사업비 문제를 거론하기 어려워진 점은 제도 개선 측에 힘을 싣는 요소다. 내실을 다지는 것도 중장기적으로는 김 부회장의 과제가 될 수 있다. 애큐온 인수 대금은 1조원 정도로 예상된다. 이는 한화생명 자기자본의 7% 수준으로, 지급여력비율을 낮출 수 있는 규모다. 3월말 기준 한화생명의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은 162.1%, 기본자본 킥스 비율은 59%로 집계됐다. 자회사를 늘리는 과정에서 부담이 가중되면 금융당국의 권고치와 근접하게 된다는 의미다. 애큐온캐피탈·저축은행의 연체율 관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격 완화 등이 필요한 까닭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당국의 손해율·사업비 가이드라인 변경으로 국내 보험 영업환경이 더욱 나빠진 상황인 만큼 수익 기반을 넓혀 종합금융사로 자리잡는 흐름을 견지할 것"이라며 “손자회사를 통해 디지털자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권역별 금융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도 이같은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새 역사 쓴 코스피, 8월엔 변동성 줄어들까[주간증시]

지난주(27~31일) 코스피는 급등과 급락을 오가며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3~7일) 반도체 대형주 중심으로 한 투자심리 회복이 관건이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투자 요건 강화로 변동성이 줄어들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주 나흘간 이어진 폭락을 딛고 지난달 31일 단숨에 6500선으로 올라섰다. 코스피는 지난 28일(-10.84%)과 29일(-5.98%) 연이어 폭락하면서 사상 최초로 이틀 연속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 과정에 코스피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4.85배를 기록했다.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은 2000년 이후 처음으로 5배를 밑돌았다. 30일까지 코스피 시장 월간 기준 하락률은 34.01%로 사상 최대 낙폭이었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 10월(-27.25%)보다 더 큰 하락 폭이다. 지난달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91%(1001.89포인트) 오른 6595.45에 마감했다. 역대 가장 높은 상승률과 상승폭이다. 상승률 기준으로 2위는 2008년 10월 30일 기록한 11.95%다. 하루 만에 1000포인트 오른 코스피 시장은 월간 기준 하락률도 22.19%로 줄었다. 이날 시총 2~5위에 속한 SK하이닉스(+29.95%), SK스퀘어(+29.91%), 삼성전기(+29.92%) 등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26.81%)와 삼성전자우(+26.49%)도 상한가에 근접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모두 사상 최대 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이닉스는 2009년 1월 이후 첫 상한가다. 시장에서는 이날 급등 원인으로 AI 헤지펀드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 청산 뉴스를 꼽았다. 이 펀드는 SK하이닉스 등 AI 관련 기업에 원금의 4배 이상 빚을 내 투자했다가 주가가 폭락하면서 보유 주식을 헐값에 미국 헤지펀드 시타델에 넘겼다. 시타델에 넘어가면서 투매가 멈추고, 외국인 투자가 재개됐다는 것이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청산 완료는 곧 메모리·AI 인프라 종목에 대한 최대 레버리지 매도 압력의 소멸을 의미한다"며 “급락의 원인이 펀더멘털이 아니었음이 확인된 이상, 되돌림의 속도가 빨랐던 것도 당연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에도 AI와 반도체 관련 수요와 업황을 엿볼 수 있는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고되어 있다. AMD(4일), 샌디스크·웨스턴디지털(5일) 등이다. 실적 개선보다 빅테크의 대규모 AI 자본지출이 실제 관련 기업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되고 있는지 주목된다. 이들 기업의 실적과 전망에 따라 메모리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AI 수요의 최전방인 앤트로픽은 연간 반복 매출이 5월 470억 달러에서 7월 740억 달러로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AI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반이 실적 성장을 이어가는 모습을 확인하면서 국내 반도체 실적에 대한 신뢰가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여전히 과매도, 낙폭과대 영역에 머물러 있다"며 “하이퍼스케일러,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주력 업종 실적을 통한 코스피 전반의 이익 신뢰성이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 변동성을 키운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투자 요건 강화 영향도 주목된다. 금융당국은 8월 중 시행 예정이던 투자요건 강화를 지난달 31일부터 조기 시행했다. 가장 큰 변화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신규 매수하려는 투자자는 현금 3000만원을 계좌에 넣어둬야 한다. 기존 예탁금은 1000만원이었다. 또한 기본 예탁금을 계산할 때 계좌 내 주식·상장지수펀드(ETF)·채권 등 대용증권의 시가 70%도 인정했지만, 앞으로 현금만 인정한다. 증권업계에서는 7월 들어 이미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순매수 강도가 약해지고 있었던 상황이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재승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개인 투자자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순매수 강도가 7월 들어 약화했다"면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거래 급증으로 인한 레버리지 ETF 거래대금 비중 확대가 정상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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