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B금융그룹이 1분기 JB우리캐피탈 등 비은행 선전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비용 증가 영향 등으로 순이익이 둔화했다. JB금융지주는 1분기 166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규모다. 그룹 실적을 견인한 곳은 JB우리캐피탈이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한 727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그룹 계열사 중 가장 좋은 실적을 냈다. 이자이익은 13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했고, 총영업이익은 1809억원으로 29.2% 늘었다. 판매관리비(291억원)와 충당금전입액(575억원)이 각각 11%, 50.6% 증가했지만, 이익 개선이 이를 상회하며 순이익 상승으로 이어졌다. 반면 그룹 핵심 자회사인 은행 계열사는 부진했다. 순이익은 전북은행 399억원, 광주은행 6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8.1% 각각 줄었다. 두 은행은 특별 퇴직 실시에 따라 판관비가 늘었고 유가증권 이익이 평가손실로 전환되면서 수익성 감소로 이어졌다. 기타 계열사를 보면 JB자산운용 순이익은 11억원으로 62.3% 줄었으나, JB인베스트먼트는 29억8000만원으로 203.6% 증가하며 선전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21% 증가한 12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그룹 이자이익은 5332억원으로 1년 전 대비 8.5% 증가했다. 이와 달리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8% 감소한 416억원을 기록했다. 은행의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줄어든 영향으로, 1년 만기 미만의 펀드로 구성된 만큼 평가손실은 단기간 내 개선될 것이라고 JB금융은 설명했다.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은 이날 진행한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IR)에서 “명예퇴직금 증가와 더불어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이익이 상당액 감소했으나, 경상적인 핵심 이자이익이 견조한 성장세를 거뒀다"며 “당초 계획했던 1분기 실적을 소폭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연간 순이익 목표치인 7500억원은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2bp(1bp=0.01%포인트(p)) 개선된 반면, 은행 NIM은 1bp 하락했다. 김기홍 회장은 “최근 1년 동안 NIM이 상대적으로 많이 하락했고, 특히 광주은행의 하락 폭이 상당히 컸다"며 “대출이 늘었지만 NIM이 떨어져 총이자이익이 줄어드는 분기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2년 동안 기업금융에서 마진이 낮은 기업대출은 강력하게 리밸런싱을 하며 연장하지 않았고, 1분기를 기점으로 NIM이 다시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전북은행은 3분기 정도 선행적으로 움직여 NIM이 확실히 상승하는 추세"라고 했다.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대손 비용이 발생할 우려에 대해서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승국 JB금융 최고리스크책임자(CRO)는 “중동 사태로 민감하게 보고 있는 석유화학 업종과 관련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에 3000억원 정도의 익스포저가 있는데, 약 10개 업체에 부실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금액이 50억원 이내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JB금융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 1주당 현금 311원의 분기 배당을 결의했다. 지난해 1분기 주당 배당금 160원 대비 약 2배 늘었다. 올해 1분기부터 분기 균등배당제도 실시한다. 김 회장은 “올해 연간 배당 규모를 전년 대비 10% 이상 확대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는 한편, 연간 순이익의 50%를 주주환원하겠다는 계획을 차질 없이 지키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권 풍향계] 수은-무보-한전, 베트남 원전 시장에 ‘K-원전’ 수출 지원 맞손 外](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23.8bbf0b93c34f44f69ee20af2682e8c12_T1.png)
![[여전사 풍향계] 신한카드, 6년 연속 ‘더프리뷰서울’ 개최 外](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23.8b43f1623cf74272a306256f97610cd3_T1.png)


![[보험사 풍향계] 삼성생명, 디지털 전용 건강보험 신상품 출시 外](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23.1d5d2ed7bbd34cba86b6ee0f520b493b_T1.png)
![[금융 풍향계] 토스, ‘블록체인 결제 인프라’ 구축 나선다 外](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23.33aca23bf35d4db488ef78903e618f52_T1.jpg)

![코스피, 장중 6500 돌파 후 후퇴…반도체 질주 속 개인만 ‘사자’ [마감시황]](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23.85a4894ff7f647259c8e76b056097106_T1.png)

![‘신고가 경신’ 코스피 7000 목전…“5월 하락장 임박” 경고도 [머니+]](http://www.ekn.kr/mnt/thum/202604/rcv.YNA.20260423.PYH2026042319770001300_T1.jpg)
![[EE칼럼] 폭우·폭염만큼 위험한 ‘계절의 무너짐’—소리없는 또 하나의 기후재난](http://www.ekn.kr/mnt/thum/202603/news-a.v1.20260122.91f4afa2bab34f3e80a5e3b98f5b5818_T1.jpg)
![[EE칼럼] 탄소중립형 AI 데이터 센터](http://www.ekn.kr/mnt/thum/202604/news-a.v1.20251218.b30f526d30b54507af0aa1b2be6ec7ac_T1.jpg)
![[김병헌의 체인지] 장동혁 체제의 시간은 왜 멈추지 않는가](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16.e74981dbd1234907aa315469fbcafa49_T1.png)
![[박영범의 세무칼럼]“조사 시기도 기업이 정한다”…국세청, 패러다임 전환](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50116.d441ba0a9fc540cf9f276e485c475af4_T1.jpg)
![[데스크 칼럼] 주택시장 안정 ‘1주택자 잡기’로 해결 안 된다](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18.114bdae9f57e4d3884007471c1cf48f5_T1.jpg)
![[기자의 눈] 삼성전자 성과급, ‘투자와 보상의 균형’ 필요하다](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23.45276d376d1a4eefb5d3158bf0a8c43c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