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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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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애틀서 ‘중소기업의 날’…중진공, AI스타트업 지원 총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6.05 17:00
이병철

▲이병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이 4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한국 중소기업의 날(KOSME DAY)'에서 발언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4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컨벤션 센터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날(KOSME DAY)'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 중소기업의 날'은 지난해 미국 시애틀시가 중진공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상징적으로 선언하며, 매년 6월 4일로 공식 지정한 날이다.


올해 행사는 글로벌 기술 경쟁 심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국 스타트업 15개사는 △AI 보안로봇 △드론제어 △도로위험 정보 제공 △교통관제 △에너지관리 △OTT 광고 △디지털 휴먼 △노인돌봄 등 AI 기반의 다양한 미래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대전광역시와 중진공 KSC시애틀 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소재 유망 스타트업 8개사가 초청됐으며, 이 중 6개사는 기업 전시회 및 피칭에 직접 참여해 지자체-공공기관 해외거점 간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 모델을 보여줬다.


이병철 중진공 부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AI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한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투자 생태계와의 실질적 연계를 통해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이 안정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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