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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유프로, 태국서 그린에너지 자원생산 시동

글로벌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자원생산 기업인 엘유프로는 태국에서 총 천만톤 규모의 그린암모니아 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그린에너지 자원생산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엘유프로는 태국 방콕 인근 차층사오 지역에 조성될 540만㎡ 규모의 그린에너지 플랜트에서 태국 에너지기업 마코퍼레이션과 합작하여 그린암모니아 자원을 생산한다. 이번 계약 규모는 75억 달러, 약 10조 원에 달한다. 태국은 풍부한 수자원과 질 높은 풍력, 태양광 등 최적의 재생에너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글로벌 해상물류의 중심지로서 생산, 수송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다. 이러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국 정부 또한 탄소중립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태국 56대 부총리 콘 다바란시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태국은 인류의 건강에 이로운 '탄소 제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혀, 국가 차원의 그린전환 의지를 강조했다. 엘유프로가 태국에서 생산하는 그린수소 그린암모니아는 새만금항 신항을 통해 국내로 공급되어 혼소발전 및 수소연료전지 발전에 활용될 예정이며, 마코퍼레이션을 통해 동남아 및 유럽시장으로도 본격 수출된다. 아치라손 잇타월 마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합작은 태국과 동남아의 탄소중립 실현에 큰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엘유프로와 함께 그린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엘유프로는 태국뿐 아니라 중동 UAE에서도 태양광, 풍력 기반의 그린에너지 자원생산 프로젝트를 병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글로벌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삼정KPMG로부터 약 45억 달러 규모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김세호 엘유프로 회장은 “태국 천만톤 자원생산 계약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탄소중립 트렌드를 이끌어 2050 넷제로 목표 실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지난해 고령층 카드 포인트 150억원 소멸…자동사용 전면 확대

카드 결제시 포인트가 자동으로 사용되는 서비스가 전업 카드사 8곳으로 확대된다. 현재는 현대·KB국민·우리카드를 비롯한 카드사만 해당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금융감독원·여신금융협회는 이같은 내용의 카드 포인트 사용 활성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카드 회원이 서비스 신청시 사전에 지정한 사용 단위만큼 결제시 자동으로 포인트가 결제 대금에서 차감되는 방식이다. 그간 매년 수백억원에 달하는 카드 포인트가 미사용 상태로 소멸되면서 소비자 권익이 침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것에 따른 것이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지난해 150억원의 포인트가 소멸됐다. 금융당국은 고령층이 모바일 앱을 비롯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아 벌어지는 현상으로 보고 있다. 고령층의 포인트 소멸액은 2020년 108억원, 2021년 119억원, 2022년 137억원, 2023년 154억원으로 불어났다. 이를 포함한 전체 소멸 규모도 매년 1000억원에 달한다. 65세 이상 고객은 별도 신청 없이도 포인트 자동사용 서비스가 기본으로 적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원하지 않는 고객은 고객센터 등에서 해지할 수 있다. 금감원과 여신협회는 카드사가 소멸 예정 포인트를 문자메세지 또는 카카오 알림톡으로 사전에 안내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용대금명세서에 포인트 사용처 및 현금화 신청 방법도 기재된다. 또한 명세서에서 QR코드 스캔 또는 바로가기 배너를 통해 포인트 사용(현금화 및 기부)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지금도 표준약관에 따라 소멸 6개월 전부터 매월 이용대금명세서를 통해 소멸 예정 포인트를 안내 중이지만, 소멸 예정 시기와 금액만 알리는 점이 문제로 꼽혔다. '카드포인트 통합조회·현금화 서비스' 등도 고령층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특히 고령층에 대해서는 활용법을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당국·업계·금융소비자 보호단체 등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개선 방안은 연말까지 시스템 개발을 비롯한 과정을 거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고령층 대상 포인트 자동사용 기본 적용은 내년 2월부터 시행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카드사별 사전안내를 통해 확정된 일정을 알려드릴 예정"이라며 “간편한 신청만으로 카드 결제대금 납입에 자동으로 포인트가 사용,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니어 소비자도 소외되지 않고 카드 포인트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개선 방안의 차질 없는 도입을 독려하는 한편, 시행 과정에서 소비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계원예술대학교 김성동 총장 “작은 실천이 예술 생태계에 영향”

김성동 총장을 비롯한 계원예술대학교 구성원 170여 명이 지속가능한 창작 문화 확산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계원예술대학교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파라다이스홀 1층 로비에서 '제3회 ESG 친환경 예술 다짐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이번 다짐식은 예술 창작 과정에 환경적 책임과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는 캠페인으로 마련됐다. 김성동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계원예술대학교는 창의적 교육과 사회적 책임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기관이다"라고 강조했다. 총장은 또한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예술 생태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며, 오늘의 다짐이 일상과 작품 속에서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다짐식은 오는 11월 21일부터 열리는 '제32회 계원조형예술제'의 ESG 실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됐다. 계원예술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ESG 기반 창의예술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확대할 예정이다. ESG 서포터즈 대표인 신민우 학생(총학생회장)과 정유민 학생(홍보대사)은 'ESG 실천 다짐문'을 낭독했다. 다짐문에는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윤리적인 창작 실천, 지속 가능한 전시 운영 등을 실천할 것을 약속하는 내용이 담겼다. 참가자 170여 명은 다짐 배너에 각자의 ESG 실천 문구를 작성하며 친환경 창작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계원예술대학교는 캠퍼스 기반 ESG 경영을 더욱 체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작품 제작 과정의 폐기물 감축, 업사이클링·리유즈 기반 전시 운영 강화, 친환경 재료 사용 장려, 지역사회 연계 나눔 활동 확대 등이 있다. 행사에는 ESG 서포터즈 김경린 학생(홍보대사)이 사회를 맡았으며, 김성은 기획조정처장, 최정심 교육혁신처장, 전나현 산학취업처장, 송아영 학생성공처장, 이충호 사무처장 등 대학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ESG 창작문화 조성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한편, 참가자에게는 다육식물, 네트백, 커피박 텀블러 등 친환경 아이템과 토스트가 제공됐다. 이는 학생들의 ESG 실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친환경 환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식약처 ‘GIFT’, 한 달만에 허가 2건…희귀질환 치료제 심사 가속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를 통해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품목허가 심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 13일 수입 희귀질환 의약품인 '옥스루모주(성분명 루마시란나트륨)'를 품목허가했다. 옥스루모주는 미국 제약사 앨나일람 파마슈티컬스가 개발해 지난 202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획득한 원발성 고옥살산뇨증(PH1) RNAi(RNA 간섭) 치료제다. 간에서 글리콜산 산화효소의 생성을 억제해 체내 옥살산염 수치 감소를 유도하는 기전이다. PH1은 특정 유전자(AGXT) 돌연변이로 알라닌-글리옥실산 아미노전이효소(AGT)가 결핍돼, 옥살산염이 간에서 과다 생성되며 신장과 전신에 축적되는 희귀 유전질환으로, 요결석증과 신부전, 뼈 통증, 피부 궤양, 심근병증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그간 고용량 피리독신 투여·수분 섭취 등이 치료법으로 사용돼 제한적인 치료 효과를 보여왔으나, 옥스루모주가 국내 최초로 PH1 치료제로 허가를 획득하며 국내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가 열렸다. 특히 이번 허가는 식약처의 GIFT 지정을 토대로 신속심사가 진행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달 초 SK바이오팜의 '엑스코프리정'(성분명 세노바메이트)이 GIFT 제47호로 품목 허가를 획득한지 약 보름 만에 GIFT 제35호 옥스루모주가 잇달아 허가를 획득했기 때문이다. GIFT는 식약처가 지난 2022년 도입한 희귀·중대 질환 치료제 신속 심사 지원 프로그램이다. GIFT 대상에 선정되면 해당 의약품은 일반심사기간(근무일 기준 120일) 대비 25% 단축(90일)을 목표로 심사가 진행된다. 또한 △안전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부 자료는 시판 후 제출 가능 △글로벌 기관과 규제 충돌 방지 및 해외 진출 지원 △수시 동반심사 적용 △규제 관련 전문 컨설팅·심사일정계획 등 식약처의 밀착 지원도 받게 된다. 이달 허가를 획득한 엑스코프리정과 옥스루모주는 각각 지난 6월·지난해 10월 GIFT 대상 품목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까지 허가 완료된 품목을 포함, 총 61개 의약품이 GIFT 대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식약처가 신속 심사 의지를 지속 표출하고 있는만큼, 국내 희귀·난치·중대질환 치료제의 심사·허가 속도도 한층 가속화할 전망이다. 실제 식약처는 지난 12일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의 일환으로 '생물학적제제 등의 품목허가·심사규정'·'첨단바이오의약품의 품목허가·심사규정' 등 고시를 개정 시행하는 등 공급 부족 의약품의 신속심사 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허가로 제1형 원발성 고옥살산뇨증 희귀질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인된 치료제를 신속하고 면밀히 심사·허가해 환자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코스닥 공모주 ‘따따블’ 질주…IPO 시장 활기 되찾나

▲기관에 대한 공모주 의무보유 확약 우선 배정이 실행되면서 매도 물량이 묶이면서 IPO 시장의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CRAISEE(크레이시) 11월 코스닥 공모주가 상장 첫날 공모가의 두세 배를 뛰어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기업공개(IPO)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IPO 제도 변경으로 상장 초기 유통 물량이 줄어든 데다, 코스피 강세가 투자 심리를 자극하면서 10월까지 위축됐던 공모 시장이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에도 5개 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기업 5곳 중 2곳은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네 배)'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기업도 41.2~240.6%까지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7일 상장한 복합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 전문기업인 이노테크는 상장 첫날 공모가(1만4700원) 대비 네 배(300%) 오른 5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공모주가 상장 첫날 따따블을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코스닥에 상장한 위너스 이후 9개월 만이다. 바이오 장비 기업 큐리오시스도 상장 첫날인 지난 13일 공모가(2만2000원) 대비 네 배(300%) 오른 8만8000원에 마감했다. 2013년 설립된 이노테크는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와 특수 시험장비 개발·제조에 특화된 복합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 전문기업이다. 복합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는 전자제품과 부품이 온도·습도·진동·진공 등 가혹한 조건에서 성능 저하나 결함이 발생하는지를 검증하는 핵심 설비다. 해당 장비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등 주요 산업에서 안정적 양산과 고품질 제품 출시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큐리오시스는 바이오 실험실 내 세포 배양과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장비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다. 지난 3일 코스닥에 상장한 노타는 첫날 공모가(9100원) 대비 240.66% 오른 3만1000원에 마감하며 '따블(공모가 대비 두 배)' 이상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30%)까지 오르며, 5거래일 동안(3~7일) 508.8% 급등했다. 14일에는 공모가 4배에 가까운 3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노타는 앞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278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진행한 IPO 일반 청약 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2015년 설립된 노타는 인공지능(AI) 모델 경량화·최적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자체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를 통해 모델 크기와 연산량을 줄여 AI 개발·운영 효율을 높여준다. 삼성전자·아마존·엔비디아·퀄컴 등 빅테크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엣지·온디바이스로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17일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그린광학은 공모가보다 237.5% 높은 5만4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첫날 90%대 강세를 보였다. 최근 신규 상장 종목이 급등하는 흐름은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된 IPO 제도 개편으로 인해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물량이 줄어든 것이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상장 초기에 매도 물량이 적어지면서 매수 수요가 우위에 서면서 주가가 급등하는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금융당국은 지난 7월부터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기업에 '의무보유 확약 우선배정제도'를 적용했다. 바뀐 규정에 따라 발행사는 공모주식의 최소 40%(올해까지 30%) 이상을 일정 기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을 신청한 기관에 우선 배정해야 한다. 또 확약 비중이 기준을 밑돌면 주관사가 공모 물량의 1%(상한 30%)를 인수해 6개월간 보유해야 한다. 기관이 상장 당일 공모주를 대거 매도해 수익을 챙기는 '단타'를 막기 위한 제도다. 지난 3일, 7일 상장한 노타와 이노테크는 각각 기관 배정 공모주식의 91.8%, 89.3%를 상장 후 일정 기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한 '의무보유확약' 물량으로 배정했다. 상장 직후 매도 가능한 공모주식은 일반 청약자 배정 물량과 미확약으로 배정된 기관 물량이다. 상장 후 유통 가능한 물량은 노타와 이노테크가 각각 전체 상장주식 수 가운데 32.5%와 19.19%로 급감했다. 의무보유기간이 끝난 뒤에는 물량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하방 압력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대한조선의 경우 기관 배정 주식 가운데 80% 넘는 물량이 보호예수 대상으로 묶이며 상장 직후 시장에 나온 유통 물량이 12%에 불과했다. 대한조선은 첫 거래일에는 공모가 대비 84.8% 오른 9만2400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되기 시작한 이달 3일 이후부터는 매도세가 유입되며 현재 주가는 6만원대 수준으로 내려와 있다. 18일에는 기업공개 시장에서 투자자 관심을 끈 더핑크퐁컴퍼니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대표 지식재산권(IP)은 핑크퐁, 아기상어, 베베핀 등이다. 지난해 974억원의 매출과 18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공모주 청약에서는 84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 약 8조452억원을 모았다. 최종 공모가는 밴드 상단인 3만8000원으로 결정됐다. 20일과 21일에는 씨엠티엑스와 비츠로넥스텍이 각각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씨엠티엑스는 반도체 식각(Etching) 공정용 실리콘 파츠 제조기업이다. 실리콘 파츠는 웨이퍼와 같은 소재로 제조해 금속 오염을 최소화하고 수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공모가는 6만500원으로 확정됐다. 의무보유확약률은 78.2%다. 비츠로넥스텍은 2016년 비츠로테크에서 물적 분할해 설립된 뒤 발사체·방산(우주항공), 원자력·친환경 설비(플라스마), 첨단의료·산업 장비(가속기), 핵융합 발전 등 사업 영역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누리호 엔진의 핵심 컴포넌트인 연소기를 제작 및 공급했다. 일반청약에서 762.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공모 희망밴드 상단인 6900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주에는 삼진식품, 페스카로, 리브스메드, 티엠씨, 이지스가 공모가 산정을 위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아로마티카, 에임드바이오는 일반 청약을 앞두고 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에이피알, 카다시안 패밀리가 ‘픽’한 K뷰티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대표 브랜드 메디큐브가 세계적 셀러브리티 '카다시안 패밀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스타일리시한 매력으로 패션과 뷰티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카다시안 패밀리가 메디큐브 제품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유명 모델인 켄달 제너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부터 지난 2일까지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열린 메디큐브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에 방문해 제품을 직접 체험했다. 매장을 나올 때 쇼핑백을 들고 있는 모습이 주변 파파라치로부터 포착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또 최근 생일을 맞아 카리브해 파티를 위해 이동하는 전용기 안에서 친구들과 함께 'PDRN 핑크 콜라겐 겔 마스크'를 부착하고 있는 모습을 SNS에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켄달 제너의 동생인 카일리 제너도 메디큐브 애호가로 유명하다. 메디큐브의 글로벌 파트너이기도 한 카일리 제너는 지난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멜로즈에서 열린 팝업 스토어를 찾았다. 그리고 다음 달 자신의 틱톡 계정에 메디큐브 제품으로 피부 관리하는 영상을 올려 메디큐브에 어마어마한 홍보 효과를 안겼다. 특히 카일리 제너는 자신의 이름을 딴 화장품 브랜드 '카일리 코스메틱'을 운영하고 있어 한국과 미국을 각각 대표하는 뷰티 아이콘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더욱 시선이 쏠렸다. 당시 카일리 제너가 사용한 제품은 에이피알의 홈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인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핑크색 '부스터 프로'와 메디큐브의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이다. 제너 자매의 이부언니인 클로이 카다시안 역시 메디큐브 글로벌 파트너로서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 역할을 넘어 직접 제품을 경험하고 효능에 만족감을 표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스터 프로'를 활용한 '5분 광채 피부 관리법' 영상을 올렸고, 14일 현재까지 295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클로이 카다시안은 지난 8월 언니인 킴 카다시안과 함께 한국을 찾아 피부과 시술을 받는 등 'K-미용뷰티'에도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에이피알의 성장은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개척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2014년 '에이프릴스킨' 법인을 내고 2017년 현재 사명으로 변경한 에이피알은 2016년 론칭한 메디큐브와 2021년 홈 뷰티 디바이스 사업을 시작하면서 국내 뷰티 업계 시가총액 1위 반열에 올렸다. 올해 초 제시한 '매출 1조 원' 목표도 사실상 확정지었다. 에이피알이 공개한 잠정 실적 공시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859억원, 영업이익 96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22%, 영업이익 253%가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해 979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2352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2000억원을 돌파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미국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화제성 제고를 위해 내년에도 현지 소비자와 다양하게 소통하며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며 “4분기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비롯해 크리스마스와 새해로 이어지는 연말 특수 기간이 이어져 국내외 매출 증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카드사 풍향계] 하나카드, ‘2025 명동 빛 축제’ 개최…78곳 참여 外

◇ 하나카드, '2025 명동 빛 축제' 개최…78곳 참여 하나카드가 명동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명동관광특구·명동상인협의회와 협력, 내년 1월5일까지 '명동 빛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14일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진행된 점등식은 화려한 조명과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다. 17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축제 기간 동안 △명동 곰국시집 △너비집 △아미소 △난다타이아로마 △라인에스테 등 명동상인협회의 소속 가맹점 78곳에서 할인이 가능하다. 하나카드 앱(하나Pay)에서 '명동 빛 축제 하나Pick' 신청하고 하나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시 최대 1만원 한도 내에서 10%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 하나머니를 적립해 주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명동 가맹점에서 하나카드로 1회 이상 결제한 손님 중 총 1111명을 추첨, 1등 100만하나머니(1명)·2등 5만하나머니(10명)·3등 3만하나머니(100명)·4등 5000하나머니(1000명)를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명동 빛 축제 하나Pick' 신청시 자동응모 되며, 당첨자는 내년 1월30일 이내 개별 안내 및 하나머니 적립 예정이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는 “명동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하나카드와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축제와 같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신한카드, '아름인도서관' 개관…고객 기부금으로 조성 신한카드가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도계지역아동센터에 556번째이자 고객 기부금 조성을 통해 만든 3번째 '아름인도서관'을 개관했다. 이 도서관은 각종 도서·태블릿·전자칠판을 갖췄고, 친환경 시공자재를 활용했다. 신한카드는 아동들에게 학용품 세트 및 신한카드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제작한 교통 안전 키링과 가방 등도 전달했다. 2010년부터 이어온 아름인도서관은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 신한카드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독서 공간으로 시작해 지역사회복지관·공공기관·군부대·어린이병원 등으로 대상을 확대, 현재까지 국내외에 총 556개 도서관을 구축하고 도서 85만여권을 지원했다.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아름인도서관 지원 기부캠페인을 연간 진행하고 있다. 신한 SOL페이에서 카드 결제 및 포인트를 통해 조성된 소액 기부가 일정 금액에 도달할 때마다 필요한 지역에 고객의 이름으로 아름인도서관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까지 2만9000여명의 고객이 약 5200만원을 기부했다. 신한카드는 독서 멘토링 프로그램과 금융독서퀴즈대회 등을 운영하며 자발적 독서문화 형성에도 힘쓰고 있다. ◇ BC카드, 중구청 '따뜻한 겨울나기' 바자회에 빨간밥차 지원 BC카드가 서울시 중구청에서 진행한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바자회에 빨간밥차를 지원했다. 빨간밥차는 1시간 내 600인분 이상의 식사 조리가 가능한 취사 장비와 냉장시설을 갖춘 대형 특수차량이다. '따뜻한 겨울나기'는 민간 복지재원을 마련해 저소득 주민에게 겨울 난방비 및 방한용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 첫 날(14일)에는 나눔 바자회를 비롯해 생활용품, 베이커리 판매,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BC카드는 2005년부터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빨간밥차를 기증해 정기적인 무료급식 활동은 물론 재난재해 현장에서 현장 지원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행사 관계자, 봉사자, 중구청 내 소외계층 등과 함께 닭강정과 어묵 등을 나눴다. ◇ KB국민카드, 크리스마스 앞두고 1000명에 경품 증정 KB국민카드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KB Pay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10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다음달 7일까지 KB Pay에서 응모 및 푸시 알림 동의를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 혜택을 제공한다. 응모시 원하는 모바일 상품권(파리바게뜨·뚜레쥬르·배스킨라빈스·노티드)을 선택할 수 있다. KB Pay 신규 고객 및 6개월 이상 미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팥붕? 슈붕? 다 좋아! 가슴 속 3천원 드려요!' 붕어빵 지원금 경품 이벤트도 12월14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 및 푸쉬 알림 동의를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KB Pay 머니 쿠폰 3000원을 3000명에게 지급한다. 지급된 KB Pay 머니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日 다카이치 ‘대만개입 발언’에…中 관영지 “오키나와 일본 아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유사시 대만 개입' 발언으로 중국과 일본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 관영언론이 “류큐(琉球, 오키나와의 옛 이름)는 일본이 아니다"라고 보도해 파장이 예상된다. 중국 공산당 중앙선전부 소유인 차이나데일리는 지난 15일 오키나와를 방문 취재하는 형식으로 현지인 인터뷰 영상을 통해 이같이 전했고, 중화권 매체들이 17일 이를 인용해 보도했다. 오키나와 출신 음악가이자 영화감독, 평화 활동가인 로버트 가지와라는 인터뷰에서 “1879년 일본은 류큐를 침략해 합병한 뒤 오키나와현으로 강제 개칭했으며 이는 류큐 식민지화의 시작이었다"며 “우리는 일본과는 별개의 고유한 문화·역사·언어·가치관·신념·정체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다른 매체들도 사나에 총리의 대만 개입 발언에 잇따라 대응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이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사설 격인 '종성'(鐘聲) 칼럼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을 겨냥해 “일본 우익세력의 지극히 잘못되고 위험한 역사관·질서관·전략관을 충분히 드러낸다"면서 “군국주의를 위한 초혼과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 한 달도 안 돼 일본 현직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이러한 발언을 했다면서 “이는 위험한 국내외 정책 방향을 분명히 드러낸다"고 평가했다. 신화통신도 시평을 통해 일본 일각에서 다시 한번 군국주의 옛꿈을 꾸고 있다면서 “대만을 이용해 중국을 통제하려는 망상은 완전히 당랑거철이며 주제넘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신화통신은 이어 올해가 중국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 및 대만 광복 80주년이라면서 “일본 일각에서 군국주의 죄행을 반성하지 않고 무력으로 이웃 국가의 내정에 개입하겠다는 망언까지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7일 중의원(하원)에서 '대만 유사시'는 일본이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존립위기 사태'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은 연일 고강도 비난을 쏟아내고 있으나, 다카이치 총리는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자 중일 관계가 점점 악화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14일 일본 방문 주의보를 발령하고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중국동방항공·중국남방항공 등 주요 항공사들이 일본행 항공편 무료 취소에 나섰다. 홍콩 정부 역시 주민들에게 여행 주의를 당부했다. 중국 정부는 또 중국 학생들이 일본 유학 계획을 신중히 세워야 한다는 '자제령'을 내리기도 했다. 연합뉴스

‘코스닥 상장’ 큐리오시스...뒤에는 ‘기업은행’ 있었다

바이오 소재·부품 장비기업 큐리오시스가 이달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가운데 그 배경에는 IBK기업은행의 IBK벤처대출 역할이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큐리오시스는 기업은행 IBK벤처대출의 대표적인 지원 성공 사례로 꼽힌다. IBK벤처대출은 벤처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받은 스타트업에게 저리로 대출을 지원해 주고, 은행은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워런트를 활용해 향후 기업가치 상승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투·융자 복합 상품이다. 기업은행은 2023년 1월 상품 출시 후 현재까지 209개 기업에게 2600억원을 지원했다. 기업은행은 기술력은 우수하나 재무성과와 담보만으로는 금융지원을 받기 어려운 유망 벤처기업의 데스벨리 극복 및 성장 지원을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식 벤처대출을 국내 환경에 맞게 수정 보완해 'IBK벤처대출'을 출시했다. 이번에 상장한 큐리오시스는 2023년 IBK벤처대출을 지원받았다. 큐리오시스는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과 세포치료제 생산에 필요한 랩오토메이션(실험실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는 바이오 소재·부품 장비기업이다. 살아있는 세포의 변화 등을 실시간 관찰하고, 시각화하는 라이브셀 이미징 솔루션 '셀로거' 등을 판매하고 있다. 기업은행이 IBK벤처대출을 지원한 2023년 당시 큐리오시스는 글로벌 시장 진출과 양산 체계 확립을 추진하며 매출 증대 등을 위한 운영자금이 필요하던 시기였다. 큐리오시스의 상장은 기업의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IBK벤처대출을 통해 적기에 공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IBK벤처대출이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의 스케일업에 실질적인 역할을 한 것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금난을 겪는 혁신 벤처기업들의 위기 극복과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KB금융지주, ‘컬링 슈퍼리그’ 공식 후원한다

KB금융지주가 이달 18일부터 약 두 달간 열리는 '2025-2026 KB금융 컬링 슈퍼리그'에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한다. 17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KB금융은 그간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컬링 등 동계 종목 국가대표팀과 유망주를 지원했다. 이번 후원을 통해 컬링 슈퍼리그의 성장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고, 국내 컬링의 대중성과 흥행 기반을 강화하는 데 힘을 더할 방침이다. 특히, 대한민국 컬링은 지난 하얼빈 아시안게임 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무대에서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내년 2월에 개최될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최상의 경기력으로 국민에게 컬링의 즐거움과 감동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2026 KB금융 컬링 슈퍼리그'에는 여자 국가대표인 경기도청(스킵 김은지)팀을 포함 강릉시청(스킵 김은정), 춘천시청(스킵 하승연), 전북도청(스킵 강보배), 서울시청(스킵 박유빈), 의성군청(스킵 김수현) 등 6개의 여자팀과 남자 국가대표인 경북체육회(스킵 김수혁), 서울시청(스킵 이재범)을 포함해 강원도청(스킵 박종덕), 의성군청(스킵 정병진), 가톨릭관동대학교(스킵 박진환) 등 5개의 남자팀이 참가한다. 리그는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총 50경기가 진행된다. 예선 1위 팀은 결승에 자동 진출한다. 2·3위 팀 간 플레이오프 2경기를 통해 결승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또한 12월 25일 진행될 올스타게임 2경기까지 합쳐 총 56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두 경기씩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되며, 팬들은 TV와 온라인을 통해 컬링 명승부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개막전은 오는 18일 오후 4시 여자부 서울시청과 춘천시청의 경기로 막을 연다. 특히, 크리스마스 당일(12월 25일) 열리는 올스타 게임에서는 팬 참여 이벤트와 색다른 경기 구성으로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컬링은 선수 개인의 기량뿐 아니라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과 팀워크가 핵심인 스포츠로, 그룹 전체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KB금융의 철학과도 일맥상통한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기초·비인기 스포츠 종목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바탕으로 K-스포츠의 미래 가능성을 키우고, 국민에게 건강한 에너지를 전달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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