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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NOW] 농심 완도 다시마 490톤·팔도 KBO 카드 300만건…정관장·남양유업·필립모리스·웅진식품·여주명주

◇ 농심, 1982년 너구리 출시 이후 매년 완도 다시마 매입…누적 1만8500톤 농심이 너구리 생산에 사용할 완도산 햇다시마 490톤 구매를 마쳤다. 1982년 너구리를 출시한 이후 45년째 이어온 완도 어민과의 거래다. 농심은 너구리 출시 당시 해물우동의 깊은 맛을 내기 위해 완도 다시마를 원물 그대로 넣기로 했고, 이후 매년 완도 다시마를 사들였다. 올해 490톤을 더한 누적 구매량은 약 1만8500톤에 이른다. 완도군은 일조량과 바람 등 다시마 재배에 좋은 조건을 갖춘 산지로, 2025년 기준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66%가 이곳에서 나온다. 농심은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490톤을 매입하며 완도 어민과의 관계를 이어갔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완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 상생의 인연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팔도, 실제 경기 연계 참여형 콘텐츠 호응…한 달 만에 등록 100만건 돌파 팔도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함께 진행하는 'KBO 팔도비빔면 프로모션'의 선수카드 등록 건수가 300만건을 넘어섰다. 지난 6월 초 시작한 지 3개월도 안 돼 거둔 성과로, 시작 한 달 만에 100만건을 기록한 뒤 참여가 꾸준히 이어졌다. 흥행에는 실제 KBO 리그 경기와 연계한 참여형 콘텐츠가 주효했다. 소비자는 전용 페이지에서 선수카드를 등록한 뒤 선발 라인업 구성과 포지션 배치, 경기 승패 예측 등에 참여하고, 실제 경기 결과에 따라 점수와 순위가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승패 예측과 포지션 배치 등 주요 콘텐츠에는 누적 10만건 이상의 참여가 이뤄졌다. 최근 KBO 리그의 인기와 선수 굿즈 수집 문화가 맞물리면서 팔도비빔면 한정 패키지와 선수 프로필 카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팔도 관계자는 “소비자 접점이 많은 일부 오프라인 채널에서 유의미한 판매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 정관장, 홍삼 추출 혈당 원료로 개별인정…말레이시아 이어 인도네시아 진출 준비 정관장의 혈당 전문 브랜드 '지엘프로(GLPro)'가 국내 누적 매출 200억원을 넘어섰다. 국내 출시 5일 만에 3100세트, 15일 만에 1만세트가 팔리며 정관장의 차세대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주원료 'KGC05pg'는 정관장 홍삼에서 추출한 개별인정형 원료로, 12주 인체적용시험에서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등 6가지 혈당 지표의 개선 효과를 보여 식약처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정관장은 해외로도 발을 넓히고 있다. 올 초 '지엘프로 코어'를 선보인 말레이시아에서 초도물량이 완판됐고 월별 수출은 전월 대비 최대 90% 늘었다. 성인 당뇨병 유병률이 세계 평균의 약 2배인 시장 특성에 맞춰 현지 인플루언서와 소셜커머스를 활용했다. 정관장은 할랄 인증을 추진해 무슬림 시장을 공략하고 인도네시아 진출도 준비한다. 정관장 관계자는 “국가별 소비자 특성과 건강 관심사를 반영한 시장 맞춤형 전략으로 글로벌 혈당 관리 시장에서 지엘프로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남양유업, 판교서 한컴과 AI 협약…한컴 '에이전틱 OS' 시범 적용 남양유업이 한컴과 전사 AI 활용 확대와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구매와 생산, 물류 등 주요 현업 업무에 AI를 적용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데이터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은 지난 2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한컴타워에서 허태관 남양유업 경영지원본부장과 진성식 한컴 사업총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사는 AX 전략 수립과 부서별 AI 적용 과제 발굴, 업무 시스템과 연계한 AI 솔루션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남양유업은 우선 구매·생산·물류 부서의 업무를 분석해 AI 적용 과제를 찾고, 다수의 AI 에이전트를 한 환경에서 관리하는 한컴의 '에이전틱 OS'를 단계적으로 시범 적용한다. 자료 작성과 데이터 분석, 반복 업무 자동화 등 부서별 활용 방안을 검토한 뒤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허태관 남양유업 경영지원본부장은 “임직원이 보다 중요한 판단과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 직영 사전판매 이어 채널 확대…네이버·공식몰서도 판매 한국필립모리스가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 브랜드 '비브(VEEV)'의 판매 채널을 전국으로 넓힌다. 지난 18일 전국 9개 아이코스 직영 매장에서 시작한 사전 판매에서 초기 반응이 확인되자 편의점과 온라인으로 판매망을 확대했다. 비브는 26일부터 전국 주요 편의점 1만4000여곳과 일부 베이프샵에서 판매하고,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와 홈페이지에서도 살 수 있다. 공식 웹사이트도 함께 열었다. 국내 라인업은 기기 '비브 인프라임(VEEV inPRIME)' 5가지 컬러와 전용 액상 포드 '비비 인프라임(VEEBI inPRIME)' 5종이다. 기기 권장소비자가격은 2만9000원, 포드는 2ml 1개 기준 8000원이다. 다만 판매는 성인 흡연자를 대상으로 하고 온라인에서는 19세 이상 인증을 거쳐야 한다. 한국필립모리스 김태형 소비자 경험 총괄 상무는 “아이코스 직영 매장에서 시작된 책임 있는 소비자 경험을 편의점과 전자담배 전문 매장, 온라인 채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웅진식품, 생차 주제 AI 숏폼 공모전 마무리…대상 '생차로운 소개팅' 선정 웅진식품이 지난 7월 진행한 제2회 '생차-로그(log)' AI 숏필름 공모전의 수상작을 공개했다. 차음료 '생차 녹차·호지차'를 주제로 AI 기술을 활용한 숏폼 콘텐츠를 만드는 공모전으로, 지난 7월10일부터 8월9일까지 열렸다. 대상인 '찐생차상'은 '생차'와 '소개팅'을 결합한 '생차로운 소개팅'이 받았다. 최우수상 '바이럴상'에는 '수능 D-100, 가장 창피했던 순간'이, 우수상 '센스상'에는 '오늘도 볶였습니다'가 선정됐다. 웅진식품은 수상작 3편에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70만원, 우수상 30만원 등 상금 총 200만원을 준다. 수상작은 웅진식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생차의 매력을 재해석한 만큼, 수상작을 통해 소비자들도 생차를 더욱 재미있고 친근하게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국순당여주명주, 고구마 증류소주로 증류주 부문 최우수상…1000일 옹기 숙성 국순당여주명주의 '고구마증류소주 려驪 40'이 '2026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증류주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우리술 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국가 공인 주류 품평회로, 탁주와 약청주, 증류주 등 6개 부문을 평가한다. '고구마증류소주 려'는 국순당과 여주 고구마 농가가 공동출자한 농업법인 국순당여주명주가 만든 전통 고구마증류소주다. 옛 문헌에서 찾은 감저소주 제법을 기반으로, 수확 직후 신선한 고구마의 몸통만 골라 우리 누룩으로 빚은 뒤 동 재질 증류기로 증류하고 1000일간 옹기에서 숙성한다. 올해는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에 맞춰 '려驪 2026 병오년 에디션'을 선보였다. '려'는 2022년 대상, 2024년 우수상에 이어 이번이 통산 세 번째 수상이다. 박용구 국순당여주명주 대표는 “쌀 증류소주가 대부분인 국내 시장에서 고구마 증류소주로 고급화와 다양화를 추구했다"고 말했다. ◇ 헥토헬스케어, 프로바이오틱스 R&D 성과 인정…'K-Health Conference 2026'서 표창 헥토헬스케어가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 표창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오는 27일까지 여는 'K-Health Conference 2026' 개막행사에서 수여됐다. 헥토헬스케어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프로바이오틱스 연구와 기능성 원료 개발 성과를 인정받았다. 세계적 유산균 연구자 클라우디오 드시모네 교수와 협력해 도입한 '드시모네 포뮬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장 면역 조절을 통한 장 건강 도움 기능성을 개별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복합 원료 'BN-202M'이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아 개별인정형 원료로 승인되면서 연구 영역을 장 건강에서 체지방 감소로 넓혔다. 15년 이상 쌓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토대로 3000여개의 자체 균주 라이브러리도 확보했다. 김석진 헥토헬스케어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고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보험사 풍향계] 한화생명, 음악으로 치매 환자·암경험청년 위로 外

◇ 한화생명, 음악으로 치매 환자·암경험청년 위로 한화생명이 전국 주요 도시에서 고객, 지역 주민, 경도인지장애·초로기 치매 당사자 및 가족, 암경험청년들을 대상으로 문화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화생명은 지난 2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2026 한화생명 콘서트, 시그니처 라이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올해로 22년째를 맞은 행사로, 대중음악을 중심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에서 가수 이문세씨는 △가을이 오면 △광화문 연가 △붉은 노을, 김태우씨는 '사랑비'와 '하고 싶은 말' 등의 히트곡을 선사했다. 진행은 배우 김형범씨가 맡았고, 가수와 관객이 사연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오는 10일과 19일에는 각각 대전과 부산, 다음달 10일에는 광주에서 콘서트가 이어진다. 한화생명은 총 1만명에 달하는 관객이 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예술의 힘을 믿는다"며 “앞으로도 시그니처 라이브 무대를 통해 더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나눔의 신뢰와 가치를 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흥국생명, 이화여대 손잡고 신상품 발굴 흥국생명이 이화여대 보험학회(EIS)와 함께 진행한 신상품 개발 산학 협력 프로젝트의 결실을 맺었다. 3개팀으로 구성된 학생들은 3개월간 준비한 아이디어를 발표했고, 흥국생명 상품개발 실무진이 우수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미리받는 건강체증형 CI종신보험'으로 결정됐다. 기존 체증형 종신보험에 무사고 기간에 따른 혜택을 추가하고, 사망보험금 일부를 진단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흥국생명은 수상자들에게 상품권을 수여했고, 정규직 전환 인턴 채용시 우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다양한 협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수요를 발굴할 예정이다. ◇ 악사손보 “보험으로 입원·간병 부담 덜어보세요" AXA손해보험(악사손보)이 초고령사회에서 확대되는 의료비·간병비 보장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072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 전체 인구에서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7%에 달한다. 특히 고령자만 거주하는 가구는 431만3000가구로 7.6% 늘어났다. 고령자로 구성된 가구가 많아지면서 자녀세대의 고충이 커진 까닭이다. 악사손보의 '(무)AXA올인원종합보험(갱신형)'은 주요 질병(암·뇌·심장질환) 뿐 아니라 입원 및 수술, 일상생활 중 발생 가능한 상해 등을 보장한다. 목·흉추·요추 및 골반과 대퇴골을 비롯한 부위에 골절이 발생하면 진단비와 수술비가 보장되는 특약도 마련했다. 작은 사고로도 골절 또는 응급실 내원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령층 특성을 고려한 셈이다. 응급실 도착 전 사망 또는 다른 병원으로 이성돼 응급실에 내원한 경우도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 진단 확정 후 최초 1회 5년간 생활자금이 매월 지급되는 특약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질병 치료 목적으로 하루 이상 입원하면 간병인을 지원 받을 수 있다. ◇ FM, 산불 위험 분석·예방 역량 강화 글로벌 재물보험사 FM이 산불 인텔리전스 기업 포트리스파이어를 인수했다. 주택·기업·지역사회를 위협하는 산불에 대한 위험 분석 및 예방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포트리스파이어는 데이터·물리학 기반 모델링 플랫폼으로 보험사와 부동산 소유주를 돕는다. 인텔리전스 솔루션에는 항공 산불 보고서와 위험 완화 평가 등이 포함되고, 실행 가능한 구조물별 인사이트 등을 제공한다. 포트리스파이어는 인수 후에도 자체 브랜드·경영진을 유지하면서 보험사·재보험사·부동산 전문가·대출기관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말콤 로버츠 F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포트리스파이어 팀은 산불 위험을 평가하고 완화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FM의 일원으로 맞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금융권 풍향계] 기업은행, 첫 외부 출신 해외법인장 발탁 外

◇ 기업은행, 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에 외부전문가 영입 IBK기업은행은 본부장급 개방형직위 공개채용을 통해 장지규 신임 IBK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을 임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기업은행이 해외 법인장에 외부 인재를 영입한 첫 번째 사례다. 장지규 신임 법인장은 국내 금융기관에서 글로벌 전략 수립 업무를 주도해 왔으며 특히 인도네시아에서 다년간 근무하며 현지 금융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견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한 '글로벌 현지 금융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외부 전문가 영입을 통해 인도네시아 법인에 활력과 역동성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지 진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은 물론 철저한 건전성 관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단단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우리금융, '청년 IT 아카데미' 출범 우리금융그룹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청년 60명에게 600시간의 실전 금융 IT 교육을 제공하는 '우리WON 청년 IT 아카데미'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우리WON 청년 IT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K-뉴딜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에게 실전형 금융 IT 교육을 제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오는 12월 11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디지털 직무 역량 개발(416시간)과 금융업 전반의 이해(184시간)로 구성된다.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투자증권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해 현직자 멘토링과 계열사 현장 체험을 지원한다. 우리금융은 상생금융 차원의 지원도 더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되는 정부 지원금(월 30만원) 외에도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계층 참가자에게 매월 70만원을 별도로 보태 월 최대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 KB금융, 소비자보호 전문성 강화 KB금융그룹은 임직원의 소비자보호 전문성을 높이고 소비자 중심의 업무 체계를 그룹 전반에 정착시키고자 '제3차 금융소비자보호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등 그룹 10개 계열사의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 중심의 상품·서비스 운영 방안 △소비자보호 조직 전문성 강화 △KB국민은행의 소비자보호 품질지수 정교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고객 민원 발생·해결 과정을 중심으로 소비자가 실제로 경험하는 상품 가입·해지 등 프로세스의 설계 원칙과 운영 과정을 점검하고 소비자보호 조직의 전문성·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KB금융은 개별 민원에 대한 사후 조치를 넘어 상품·서비스 전 과정에서 소비자 불편과 피해 요인을 선제적으로 살펴보는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품개발·영업·법무 등 소비자보호와 밀접한 현장 경험을 갖춘 인력을 소비자보호 부서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이 운영하고 있는 소비자보호 품질지수(이하 CPQI) 현황과 정교화 방안도 공유됐다. 또 소비자보호를 담당하는 그룹 주요 임직원이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과 시각을 폭넓게 이해하고, 각 계열사의 상품·서비스와 소비자보호 업무에 접목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 초청 특강도 진행됐다. ◇ 하나금융, '광주 서구 신중년 AI·디지털 일자리센터' 개관 하나금융그룹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에 중장년의 AI·디지털 역량 강화와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광주 서구 신중년 AI·디지털 일자리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광주 서구 신중년 AI·디지털 일자리센터'는 하나금융그룹의 중장년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 온 세컨드라이프'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지난 2024년 서울 강남구와 올해 1월 세종시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연 일자리센터로 지역 중장년들이 AI·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총 2개 층 규모로 조성된 일자리센터는 최대 1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1층에는 최대 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2개의 교육실과 미디어월을 갖춘 라운지를 마련했으며 2층에는 AI 실습실과 소규모 교육실, 맞춤형 일자리 상담을 위한 전용 상담실 등을 갖췄다. 일자리센터에서는 기존의 플랫폼 일자리 및 소셜 일자리 교육과정과 함께 △AI 데이터 라벨러 △AI 콘텐츠 마케터 △AI 리터러시 강사 등 중장년의 새로운 일자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AI ·디지털 직무 교육을 운영한다. 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에서 운영 중인 9개 일자리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지역 내 사회적기업·마을기업 등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교육 수료 이후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 상담과 매칭 서비스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유통가 NOW] 롯데백화점, 서경배과학재단, 코오롱FnC, 우아한형제들, GS25

◇롯데百, 자체 개발 시스템 '브랜드 AI' 통해 MD전략 고도화 롯데백화점은 지난 7월 말 4000여개 브랜드를 분석하는 사내 AI(인공지능) 시스템 '브랜드 AI'를 현업에 적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MD(브랜드·상품기획)전략 수립에 필요한 데이터를 AI가 해석·가공해 시각화된 정보로 제공하는 브랜드 분석 플랫폼이다. 개별 브랜드 단위의 데이터를 연결해, 브랜드별 성과 추이와 브랜드 간 영향 관계 등을 파악해주는 통합 진단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대표 기능인 '3D 네트워크 그래프'는 입점 브랜드를 노드 형태로 구현하고, 구매 연관성 등에 따라 연결선으로 이어 브랜드 간 관계망을 보여준다. '브랜드 DNA' 기능으로 유사 브랜드군과 비교·분석도 가능하다. 특정 브랜드에 대한 심층 분석은 'AI 리포트'가 담당한다. 연령·성별 등의 고객 지표와 연계 매출을 대시보드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에 기반한 시사점을 보여주는 'AI 인사이트'도 함께 제공된다. 여러 데이터를 교차 분석해 개별 수치만으로 포착하기 어려운 맥락을 읽고, 실무진이 참고할 만한 관점을 도출해준다. 롯데백화점은 하반기 브랜드 AI의 주요 기능을 대화형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챗봇'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 외부 시장 트렌드까지 분석 가능한 API 기반의 실시간 웹 검색 기능도 더할 계획이다. ◇서경배과학재단, 2026년 신진과학자 4명 발굴…연구비 지원 서경배과학재단 2026년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신진 과학자 4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서경배과학재단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이 지난 2016년 사재 3000억원을 출연해 만든 공익 재단이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신진 과학자는 △'뇌는 어떻게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는가? 대뇌 피질 층상 게이팅을 통한 Reality-tagging 회로 원리'를 제안한 권정태 교수(KAIST 뇌인지과학과) △'비한랭 생리 환경 기반 갈색지방 부적응 표현형 규명 연구'를 제안한 정수명 교수(성균관대 생명과학과) △'기억이 운명이 되는 순간: 과염증에서 병적 선천면역기억의 형성과 고착 원리'를 제안한 조현수 교수(서울대학교 의학과) △''우리의 몸은 언제, 어떻게 외부 환경을 느끼기 시작하는가: 체성감각 신경회로 발달 기전에 대한 연구'를 제안한 최승원 교수(미국 텍사스 사우스웨스턴 대학교 정신의학과) 총 4명이다. 재단은 2026년부터 도입한 ABC(Adventure-Breakthrough-Cherished) 3단계 지원 체계에 따라 올해 선정된 신진 과학자에게 3년간 총 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이후 연구 경과에 따라 추가 4년간 총 16억 원,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이어갈 경우 추가 5년간 총 2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래코드, 서도호 작가 협업 연장선…韓 문화예술계 18인과 캠페인 협업 코오롱FnC의 업사이클링 기반 패션 브랜드 래코드(RE;CODE)가 현대미술가 서도호와의 '움직이는 스튜디오(The Moving Studio)' 캡슐 컬렉션 출시에 이어, 한국 문화예술계 18인의 아티스트와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서도호 작가와 진행한 협업의 연장선이다. 래코드는 지난 24일 서도호 작가의 철학인 “옷은 하나의 이동하는 건축과 같다"에서 영감을 받은 14종의 워크웨어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캠페인은 서 작가가 오랜 시간 다뤄온 '공간과 기억'의 개념을 개별 아티스트의 실제 작업실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작업실에서 이번 캡슐 컬렉션을 착용한 모습을 기록했다. 이번 캠페인 참여한 아티스트는 아미라, 연진영, 김하늘, 헤르시, 이영욱, 유이화, 이현우, 이종명, 박재연, 연경석, 송민재, 임상완, 임수연, 이코즈, 전혜주, 나이스워크, 문승지다. 캠페인 영상·화보 콘텐츠는 래코드 공식 채널과 인스타그램에서 순차 공개된다. ◇배민, 배민스토어 내 첫 디자이너 브랜드 입점…패션 퀵커머스 수요 공략 배달의민족은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스토어 내 여성복 브랜드 '시야쥬'를 입점하고 즉시 배송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입점 매장은 도산점(강남구)·한남점(용산구), 돌곶이점(성북구) 3곳으로, 배민에서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야쥬는 2020년 시작된 여성 컨템퍼러리 브랜드다. 협업 상품도 특별 구성했다. 고객의 실제 착용 경험과 의견을 바탕으로 개발한 슬랙스로다. 이밖에 오는 11월 25일까지 주문 건당 무료 교환과 반품 혜택을 1회씩 지원하며,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도 제공한다. ◇GS25, '내일택배' 범위 전국 단위 확장…접수처 9500개까지 확대 GS25가 지난 24일부터 서울·수도권 지역 대상으로 내일까지 배송하던 '내일택배' 서비스 지역을 전국 권역으로 확대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접수처도 기존 대비 3배 이상 넓혀 수도권 9500여개 GS25 점포에서 운영하고 있다. 배송 지역은 수도권에서 제주·도서산간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단위로 확대했다. 내일택배 서비스는 평일 오후 5시, 토요일 정오 이전 접수분에 한해 익일 도착을 보장한다. 이용 가능 물품은 세변 합 160cm 이내이며, 20kg 이하 상품이다. 동일권 기준 가격은 350g 이하 3500원부터, 20kg 이하 9100원까지 중량에 따라 적용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소비] W컨셉, 컬리, KT알파 쇼핑, 롯데마트·슈퍼, 이마트

◇W컨셉, 내달 첫 '푸드페어' 개최…200여개 미식 브랜드 총집합 W컨셉이 오는 9월 6일까지 첫 '푸드페어'를 개최해 추석 선물·프리미엄 미식 수요 몰이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서는 조선델리, 신세계엘앤비, 무랄리아, 벤앤제리스, 아워홈 등 200여개 브랜드와 협업한 미식 상품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디저트과 커피, 이너뷰티, 영양제, 전통주 등 다양한 상품을 제안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 '9900원 오픈런', '24시간 특가' 등 프로모션 코너를 진행한다. 신세계푸드, 미루꾸커피, 보난자커피, 셀렉스, 니아르 등 대표 상품을 기간 한정 혜택가로 내놓는다. 칭따오 논알콜릭, 이야이야앤프랜즈 등이 참여하는 '72시간 브랜드데이'와 조선델리, 복순도가, 오니스트 등 인기 브랜드 구매 시 5% 적립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선착순으로 50%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푸드 전용 최대 25% 할인 등 3종 쿠폰팩도 준비했다. ◇컬리, 여름 막바지 '8월 패션위크' 운영…최대 85% 할인 컬리는 오는 31일까지 올 여름 막바지 패션 할인전 '8월 패션위크'를 개최해 여러 패션 상품을 최대 85% 할인 판매한다. 먼저 여름 제품 재고 특가를 통해 티세르 '마리나 시어서커 커플 반팔 잠옷'·울랄라 파자마 '밀라 반팔 남성페어'·모노앳디 '쉐리아 시어서커 스트링 반팔 원피스' 등을 최대 85% 할인가로 내놓는다. 마른파이브·라페어·슬로우롤리·어나더디·하성민기업·마리끌레르 등 입점 브랜드에서 베스트 브랜드 제품 구매 시 30%(최대 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도 일찌감치 만나볼 수 있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컬리 패션 콘텐츠에서 소개한 '오브오브'의 아우터·니트는 물론, △어라운드율 △이너프원 △슬로우롤리 등의 브랜드의 동절기 신상품을 선보인다. 해당 브랜드에는 12%(최대 6만원) 중복 할인 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KT알파 쇼핑, 27일 종가 신상품 '유산균 플러스 포기김치' 업계 단독 방송 KT알파 쇼핑은 식품 제조사인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에서 출시한 '유산균 플러스 포기김치'를 홈쇼핑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상품 판매 방송은 오는 27일 오후 5시 40분에 진행된다. 이 상품은 종가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특허 유산균(특허등록번호 제10-1809447호)을 적용한 신제품이다. KT알파 쇼핑 관계자는 “김치는 자연 발효 시 계절, 보관장소, 온도 등 환경 변화로 맛·숙성도가 달라진다"면서 이 상품의 경우 “종가만의 발효 비법으로 상대적으로 일정한 김치 맛을 유지해주고, 아삭하면서 시원한도맛을 오래 맛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신제품에 들어가는 배추, 무, 고춧가루, 마늘 등 원·부재료는 계절별 최적의 지역에서 수확해 산지직송한 국내산 농산물이 사용됐다. 특제 멸치액젓, 멸치육젓 등 종가의 비법양념도 들어갔다고 회사는 말했다. 제조 공장은 강원 횡성 소재 종가 김치공장이다. ◇“부산·경남 장보기는 제타에 맡겨요"…'제타 스마트센터 부산' 개장 기념 대규모 프로모션 롯데마트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롯데마트 제타(ZETTA)'는 부산 제타 스마트센터 개장을 기념해 신규 고객 할인·경품 행사 등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 대상은 배송 가능 지역인 부산·김해·창원·통영·진주·거제 거주 고객이다.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는 제타 첫 구매 고객 대상으로 할인 쿠폰과 '제타패스 3개월 무료배송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코드는 계정 1개 당 1회 사용 가능하며, 상품 할인 혜택과도 중복 적용 가능하다. 3개월 무료배송 쿠폰은 다음 달 23일 자동 적용된다. 해당 패스 이용 시 3개월간 구매 횟수와 무관하게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 롯데마트 제타에서 10만원 이상 단일 주문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엔제리너스 커피 2잔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23일 발표된다. 또, 이달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와 손잡고 특별 프로모션 '제타 매치데이'도 연다. 경기 시작 전 제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와 사은품 증정 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롯데마트 제타에서 구매 이력을 보유한 고객의 경우, 당일 구매 금액에 따라 롯데자이언츠 유니폼, 머리띠 모자 등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이마트, 추석 맞이 '차별화' 축수산 선물세트 판매 이마트는 추석 수요를 노려 차별화된 축·수산 선물세트를 내놓고, 사전예약이 진행되는 다음 달 16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서울 남영동 유명 맛집 '남영돈'과 협업한 '남영돈 프리미엄 돼지 세트(냉장, 삼겹살·목심 각 400g, 항정살·등심덧살 각 300g)'를 판매한다. 가격은 5만9840원이다. '금한돈 모둠 세트(얼룩돼지 1.35kg, 냉장)'는 삼겹살·돈마호크·등심덧살·항정살 등 인기 돈육 부위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가격은 5만9840원이다. 대표 수산 선물세트로는마리당 300g 이상의 백조기로 이뤄진 '만복 영광 백굴비 세트(1.5kg, 5미)'를 선보인다. 기존 참굴비 대비 가격 부담을 낮춰 4만9480원에 선보인다고 회사는 말했다. '반건조 한상차림(1.4kg)'도 눈길을 끈다. 이 상품은 참돔·가자미·민어·백조기 등 명절에 자주 판매되는 생선을 제철에 수매해 반건조한 것이다. 판매가는 7만9200원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쿠날 채터지 신임 비자 한국·몽골 사장, 디지털 결제 성장 박차

비자(VISA)가 쿠날 채터지 신임 한국·몽골 사장을 선임했다. 그는 사업 전략을 총괄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양국의 디지털 결제 성장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맡았다. 26일 비자에 따르면 채터지 사장은 싱가포르·브루나이 사장 등 비자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혁신·고객관리·자문 등에 기여했다. 그는 영국 뉴캐슬대학 MBA를 수료하고 인도 델리대에서 경제학 삭사 학위를 받았다. 최근에는 비자 아시아태평양 가맹점 솔루션 영업 및 부가가치서비스 총괄로서 결제 솔루션의 상업화와 영업을 주도했다. 아르투로 플라넬 비자 일본·한국·몽골그룹 사장은 “쿠날 채터지 신임 사장은 사업 개발, 상품,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결제 업계의 전문가로서 뛰어난 사업 성과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홍의락 가스公 사장 “가스는 곧 전기…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 재설계”

한국가스공사가 “가스는 곧 전기"라는 슬로건 아래 종합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홍의락 가스공사 사장은 26일 대구광역시 본사에서 열린 창립 43주년 기념식에서 최근 AI 발전으로 인한 급격한 전력 수요 증가와 관련해 “이제 가스는 단순한 태우는 연료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전력망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에너지"라며 “즉, 가스는 전기"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강조했다. 홍 사장은 가스공사를 단순한 가스 공급을 넘어 전력, 수소, 데이터, AI, 글로벌 트레이딩까지 한데 묶는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 재설계해 대한민국 에너지의 미래를 과감하게 연결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공기업 가스공사는 해외에서 천연가스(LNG)를 구매해 이를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탄소중립 기조 및 민간 LNG 직수입 증가로 인해 중장기적으로 위기에 닥친 상황이다. 정치인 출신인 홍 사장은 지난 7월 29일 취임했다. 홍 사장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에서 활동한 전력이 있어 전반적인 에너지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홍 사장은 취임 후 한달 동안 가스공사의 미래 역할에 대해 고심하고 '가스는 곧 전기'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홍 사장의 비전에 따라 가스공사가 어떤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울러 홍 사장은 조직 내 정보 왜곡과 독점 없는 사실 그대로가 전파되는 수평적이고 투명한 소통 문화를 정착시켜 조직의 신뢰와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14조원의 누적 미수금 해결을 위한 재무 건전성 회복, 탄소중립 이행 등 당면한 중대 과제들을 언급하며, 새로운 도전을 위해 노사가 합심해 가스공사의 다가올 새로운 43년을 힘차게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가스공사 노사는 공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에너지 공공성 강화를 다짐하는 '노사 상생 공동선언문' 협약식을 진행했다. 노사는 공동선언을 통해 천연가스의 안정적 공급과 재무위기 극복, 지속 가능한 신사업 발굴, 안전 중심의 현장 경영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전사 임직원이 함께 제작한 43주년 축하 영상을 상영하고, 가스공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 대한 창립기념일 포상식을 가졌다. 포상식에서는 가스공사의 위상을 높인 우수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랑스러운 가스인상' 등 총 20명에 대한 상패 수여가 이뤄졌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부산고법에 “폭탄 설치했다” 협박 메일…경찰 현장 수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고등법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협박 메일이 접수돼 경찰이 현장 수색에 나섰다. 26일 부산경찰청과 연제경찰서, 부산고등법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1분쯤 부산고법 관계자가 “법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메일을 받았다"며 112에 신고했다. 메일 제목은 '폭탄을 설치했습니다'였다. 발송자는 자신을 전직 일본 아이돌 그룹 멤버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메일에는 부산고법과 주변에 사제 폭탄을 설치했으며 이날 오후 1시 34분부터 오후 7시 30분 사이 폭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 전국 주요 법원에도 비슷한 내용의 협박 메일이 잇따라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환경소식] “수해민 일상 회복이 먼저”…수자원공사, 특별재난지역 맞춤형 구호 총력

한국수자원공사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와 통영 등 특별재난지역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대 6억 원 규모의 광역상수도 요금 감면과 현장 긴급 구호에 나섰다. 윤석대 사장은 26일 거제 수해 현장을 방문해 수도시설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 구호 물품 전달과 세탁 차량 운영 현황을 살폈다. 공사는 비상 식수 약 2만4000병과 급수차 60여 대를 긴급 투입해 식수난을 해결하는 한편, 성금 2천만 원 기탁 및 임직원 토사 제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24시간 복구작업을 통해 파손된 수도시설 복구를 마치고 정상 급수를 유지하고 있다. 윤 사장은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이 최우선 과제"라며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요금 감면 등 실질적인 지원을 빈틈없이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가 26일 대전 본사에서 가천대학교와 산학연계 예비창업 육성 프로그램인 'AI for Climate Tech' 개강식을 열었다. 가천대 2026학년도 2학기 정규 과정으로 개설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24명의 학생(6개 팀)이 선발됐다. 참가 학생들은 향후 3개월간 공사의 실증 인프라를 바탕으로 녹조 탐지, 도시 침수 감지, 태양광 발전량 예측 등 인공지능(AI) 기반 기후·물 문제 해결 솔루션을 개발한다. 공사는 현업 실무진으로 구성된 '도메인 멘토'와 'AI 멘토'를 투입해 밀착 지원하며, 우수 결과물에는 후속 창업 연계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성용 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실증 기반 환경을 적극 제공해 창의적 아이디어가 기후테크 창업으로 결실을 맺도록 현장 중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이 26일부터 28일까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와 공동으로 인천지역 청년인턴 30여 명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인턴 JOB TOUR'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인턴들에게 환경오염관리, 자원순환, 항공, 항만 등 인천 주요 산업현장 견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한국환경공단 관제센터, 수도권매립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인천항 내항 및 친환경 선박을 차례로 둘러본 뒤 인천대 미추홀캠퍼스에서 4개 기관 통합 채용설명회와 선배 멘토링에 참여한다. 차광명 한국환경공단 경영기획이사는 “인천 공공기관들이 뜻을 모아 청년 취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모범 협력 사례"라며 “지역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 사업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 기자 vrai.jin@ekn.kr

13개국 인플루언서 33인이 만든 콘텐츠 900여 건…관광공사, K-미식여행 알린다

한국관광공사가 음식을 매개로 지역관광 홍보에 나섰다. 13개국 인플루언서 33인이 만든 K-로컬 푸드 콘텐츠 900여 건을 확산하고, 후속 온라인 이벤트로 방한 수요를 끌어낼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는 지난 6월 진행한 'K-로컬 푸드 헌터스 33' 프로젝트로 만든 콘텐츠 900여 건을 앞세워 'K-미식여행' 알리기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방한 고려 요인 1순위인 '음식'을 매개로 한국의 지역관광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공사가 초청한 중화권과 일본, 동남아, 구미주 등 13개국 인플루언서 33인이 참여했다. 이들의 팔로워는 2900만명가량이다. 참가자들은 조를 나눠 4박 5일간 강원·전라·경상 3개 권역의 대표 향토 음식과 주요 관광지를 체험했다. 이후 인스타그램과 틱톡, 샤오홍슈, 유튜브 등에 한국의 지역 음식을 소개했다. 900여 건의 콘텐츠는 누적 1000만 회 이상 조회됐다. 공사는 이 관심을 실제 방한으로 잇기 위한 후속 이벤트도 선보인다. 통합 플랫폼 비지트코리아(VISITKOREA)에서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활용한 글로벌 온라인 이벤트를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언어로 연다. 프로젝트 하이라이트 영상과 권역별 특화 콘텐츠, 'K-로컬 푸드 33선' 등도 함께 제공한다. 민병선 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K-푸드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후속 글로벌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K-푸드 열풍이 실제 방한 관광으로 이어지도록 바이럴 홍보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콘텐츠는 베트남 인플루언서가 소개한 '한우 뭉티기'로 44만7000회를 기록했다. 외국인에게 생소한 생고기 식문화가 호기심을 끌었다. 프랑스 인플루언서가 번데기와 선지 등에 도전한 이색 음식 챌린지 콘텐츠도 높은 반응을 얻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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