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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장, 법원 앞 1인 시위…“집행정지 인용을”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강성휘 목포시장이 전남 국립의과대학 후보대학 선정 과정의 위법성과 불공정성을 지적하며 법원 앞 1인 시위에 나섰다. 강 시장은 14일 광주지방법원 앞에서 피켓을 들고 국립목포대학교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상대로 제기한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 선정·추천 처분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법원의 엄중하고 공정한 판단을 촉구했다. 이번 1인 시위는 후보대학 선정 과정에서 제기된 절차적 문제를 바로잡고, 서남권 지역민들의 오랜 의과대학 설립 염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해 달라는 취지다. 강 시장은 법원 앞에서 사법부가 절차적 정의를 바로 세우고 서남권 지역민들의 간절한 요구를 헤아려 줄 것을 호소했다. 목포시는 그동안 교육부를 상대로 위법·불공정 논란이 제기된 후보대학 추천안의 전면 재검토와 반려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지난 4일에는 국회에서 목포지역 국회의원과 통합시의원, 시의원 등이 함께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며 추천안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강성휘 시장과 김원이 국회의원, 통합시의원, 시의원, 목포대 교수 등 12명이 삭발을 단행하며 반발 수위를 높였다. 9일에는 서남권 8개 시·군 시장·군수와 공동 입장문을 내고 지역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알리는 한편, 대통령실과 교육부·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에도 공문을 보내 추천안의 위법성과 불공정성을 알리고 즉각적인 반려 조치를 요청했다. 강성휘 시장은 “과정이 공정해야 결과에 승복할 수 있다"며 “심사 과정에 위법·불공정한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것만이 의과대학 설립의 정당성과 공정성을 회복하고, 36년간 이어진 서남권 지역민들의 염원에 응답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코이카, 외교부와 18일 ‘서울 ODA 국제회의’ 공동 개최

외교부와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제19회 서울 ODA 국제회의'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오는 16~17일 예정된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와 연계 개최된다. 이 자리에선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AI)'를 주제로, 글로벌 AI 개발협력 방향과 한-중앙아시아 간 AI·디지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007년부터 이어온 이 행사에는 올해 국내외 개발협력 참여 기관 관계자, 일반인 등 700여 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세션 1에서는 AI 시대에 요구되는 개발협력 전략과 인프라, 포용적 AI 거버넌스를 논의한다. 해당 세션에서는 외교부·에스칸다르 국제전기통신엽합(ITU)·한국과학기술원(KAIST) 관계자들이 발표를 맡는다. 세션 2에서는 개발협력 현장에 적용한 AI 기술 사례와 함께, 더 많은 사업 설계를 위한 성과 환류 과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식스티헤르츠·와드와니 등 IT기업 관계자들이 각각 베트남 재생에너지·인도 보건의료 분야에 적용된 AI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노르웨이개발협력청(Norad) 관계자는 공여기관 시각에서의 기관 디지털화 전략과 환류 경험을 공유한다. '한-중앙아시아 AI ODA 전략적 파트너십'을 주제로 한 세 번째 세션에서는 세계은행·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공여기관·개발금융기관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AI·디지털 협력 현황과 방향을 설명한다. 아울러 타지키스탄 산업신기술부 관계자가 현지 AI 생태계와 정책 맥락읖 짚는다. 다음으로 패널토론에서는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 5개국 정책 담당자가 참여해 협력 확대 방안에 머리를 맞댄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는 국내 기업 10개사가 참여하는 'AI 파트너스 페어'도 열린다. 이들은 코이가 기업협력사업 등에 함께 하는 업체들로,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코이카의 개발협력 사례들을 선보인다. 외교부와 코이카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한-중앙아 AI ODA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의 개발협력 현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회의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되며 코이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1991년 시작된 코이카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 지원을 위해 설립된 대한민국 개발협력 기관이다. 주요 수행 임무로는 △국별협력사업(프로젝트·개발컨설팅) △글로벌인재양성사업(해외봉사단·개발협력인재양성사업) △글로벌연수사업 △시민사회협력사업 △혁신적개발협력사업 △인도적지원사업(재난복구지원, 긴급구호 등) 등이 있다. 최근에는 현대자동차, 플랜 인터내셔널 코리아와 손잡고 가나 청년들에게 자동차 정비 기술을 가르치고, 취창업까지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는 코이카의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의 하나로, 오는 2030년까지 가나 그레이터 아크라·볼타 지역에서 각각 진행된다. 총 사업비 50억 원으로 코이카와 현대자동차가 25억 원 씩 분담한다. 사업 수행은 플랜 인터내셔널 코리아가 함께 맡는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여전사 풍향계] 현대카드, 대한항공 무료 와이파이 지원사격 外

◇ 현대카드, 대한항공 무료 와이파이 지원사격 현대카드가 대한항공의 국내 최초 저궤도 위성 통신 서비스 '스타링크' 기반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무료 도입에 힘을 보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탑승객들은 저궤도 군집 위성(LEO)을 이용해 온라인 게임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즐기고 클라우드에 접속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대형 기종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적용한 뒤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현대카드는 초고속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활용한 마케팅에 동참하는 등 협업을 이어간다. 양사는 2020년 국내 첫 항공사 전용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대한항공카드'를 출시하고, 2024년 후속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2022년에는 마일리지를 필요로 하는 회원에게 선적립해주는 서비스(마일리지 긴급적립)를 도입했다. 데이터 사이언스를 토대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브랜딩 분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현대카드의 전시문화 공간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선보이는 미술품을 대한항공이 전담 운송하는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와 대한항공은 향후 더욱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삼성카드, 추석 맞아 온·오프라인서 혜택 제공 삼성카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30일까지 삼성카드 LINK를 등록한 고객이 트레이더스에서 15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이마트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이 할인된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 8만원 이상 결제시 4000원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이마트에브리데이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전단 행사 상품 및 특정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LINK 등록 후 5만원 이상 결제시 3000원 할인된다. 롯데슈퍼에서는 주차별 대표 생필품이 최대 50% 할인된다. LINK 등록 고객이 5만원 이상 결제하면 3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과 온라인몰에서는 전단 행사 상품이 최대 50%, 추석 선물세트는 최대 30%까지 할인된다. 홈플러스 앱 매직나우 배송 서비스로 4만원 이상 결제하면 장바구니 쿠폰(최대 1만원 할인)을 증정한다. GS더프레시의 경우 전단 행사 상품이 최대 50% 할인된다. 우리동네GS 앱에서는 사전예약 상품 할인이 진행된다. LINK 등록 후 우리동네GS 앱에서 GS더프레시 5만원 이상 배달·픽업시 5000원 할인이 적용된다. 삼성카드는 9월23일까지 회원 전용 온라인 쇼핑몰(삼성카드 쇼핑)에서 '추석 선물대전'을 실시한다. 5% 할인 쿠폰을 선물하고, LINK 등록 후 건별 7만원 이상 결제시 7%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 우리카드,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블라인드 방식 우리카드가 미래를 함께 그릴 우수 인재를 찾는다. 올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일반 부문이 대상으로, 학력·연령·성별 등의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서는 9월21일 오후 5시까지 우리카드 채용 전용 홈페이지에서 제출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다음달 중 필기전형을 치르고, 이후 실무진 면접·인성검사·임원 면접 등을 통해 직무 역량 및 조직 적합도 등을 평가 받는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정부의 청년고용정책과 우리금융그룹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신입사원 채용을 이어가고 있다"며 “우리카드와 성장과 변화에 함께할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하나카드, 디자인 공모전 통해 신진작가 후원 하나카드가 '제4회 하나카드 PLATE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하나금융그룹 ESG 경영의 일환으로 신진 작가를 후원하고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기 위함이다. 다음달 31일까지 디자인 플랫폼 '라우드소싱'에서 카드 디자인을 제안할 수 있고, 공모전 주제는 'GLOBAL 카드'와 'MOVING 시리즈'다. 심사는 △참신성 △트렌디함 △활용성 △완성도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이뤄지고, 총 상금은 1800만원(1등 1명 500만원, 2등 2명 각 200만원, 3등 4명 각 100만원, 4등 10명 각 50만원)이다. 참가 자격 제한은 없고, 수상작은 12월 중 하나카드 홈페이지, 하나페이 앱,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카드가 지난 7월 출시한 'MOVING 카드' 5종은 3일 사용시 2배 적립 혜택을 탑재했고, 카드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시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 현대커머셜, 산업차량 구입시 초장기 할부 제공 현대커머셜이 산업차량을 구입하는 차주들의 부담을 덜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게차 또는 스키드로더 등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판매하는 전 차종을 대상으로 120개월 할부를 제공한다. 현대커머셜은 해당 상품을 이용하면 월 납입금을 기존 대비 최대 50%까지 낮출 수 있고, '내맘대로 할부 방식'을 통해 중도상환수수료 없는 원금 상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차량가 8000만원 상당의 차세대 전동지게차를 구입하면서 할부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월 납입금은 98만원 수준으로 책정된다. 기존 방식으로 중고 산업차량을 할부 구매하는 방식 보다 납입금 부담이 줄어드는 셈이다. ◇ 현대캐피탈, 중소 렌터카업계 금융지원 현대캐피탈이 중소 렌터카 업계의 금융 부담 완화에 나섰다. 자동차 할부원금을 6개월 상환 유예하고 유예이자를 50% 감면하겠다는 것이다. 정부의 포용금융 정책에 동참하겠다는 취지다. 현대캐피탈은 700곳에 달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7400억원에 달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리스·렌트 차량의 사고 또는 고장으로 단기대차가 필요하면 중소 업체의 차량을 우선 배정하는 등 추가 지원책도 검토하고 있다. 중소 업체들의 영업 자산 확보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장기 렌터카 반납 차량을 우선 양도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장기 렌터카의 전국렌터카공제조합 보험 상품 가입 확대도 포함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앞으로도 추가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중소 렌터카 업계와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상생 렌터카 생태계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장혜원의 부동산현장] 대치 은마 상가 “망루·폭발물, 금시초문”

“옥상에 망루를 세우고 폭발물을 들여놓는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었습니다. 수십 년간 장사한 상인들의 생계 대책을 논의하자는 것뿐입니다." 1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종합상가에서 에너지경제신문과 만난 김광준 은마종합상가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제기된 '망루 설치·폭발물 반입' 의혹에 대해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라며 위와 같이 전면 부인했다. 이날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은마아파트 재건축이 지난 7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으며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종합상가에서는 임차인 이주보상과 관리권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보상을 요구하는 임차인과 소유주 간 충돌이지만 내부적으로는 기존 상가 번영회와 새로 출범한 임차인 비대위(은마종합상가 비상대책위), 상가재건축협의회, 법원이 선임한 임시관리인 등이 얽혀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상가 소유주 사이에서도 재건축 후 상가 지분의 가치와 아파트 분양권 배정, 독립정산제의 유불리 등을 둘러싸고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가 임차인 보상 문제에서 시작된 갈등이 상가 관리권과 재건축 수익 배분을 둘러싼 내부 분쟁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이날 찾은 은마종합상가 비대위 사무실에는 '회원님 모두 단결', '정당한 보상 없이 쫓겨날 수 없다', '이주대책 보상비를 외면하는 번영회는 각성하라' 등의 문구가 담긴 비대위 전단이 붙어 있었다. 비대위는 전체 점포가 560여곳이며 소유자가 직접 영업하는 점포와 대형 법인이 보유한 구역 등을 제외한 순수 임차상인이 약 450명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260여명으로부터 비대위 활동 동의서를 받았다는 주장이다. 단순 계산하면 약 57.8%으로 과반이 넘은 수치다. 김 위원장은 “짧게는 3년, 길게는 30∼40년 동안 이곳에서 영업한 상인들의 삶의 터전"이라며 “아무런 대책 없이 점포를 비우라는 데 동의할 수 없어 합법적인 방법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대위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본지가 확보한 비대위 전단 일체에는 재건축에 따른 영업 종료 시 생계대책과 10년 전 권리금 수준을 고려한 보상, 점포에 쌓여 있는 재고와 시설물 가치에 대한 보상 등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관계기관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집회·시위에도 나서겠다는 계획도 적혀 있다. 비대위는 점포마다 수억원을 일률적으로 지급하라는 공식 요구안을 조합에 제출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현재는 누구와 협상해야 하는지조차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기존 번영회와 상가 소유주 측에 대화를 요청했지만 실질적인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갈등은 일부 언론을 통해 '상가 세입자들이 옥상에 망루를 설치하고 가스통이나 폭발물을 반입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위험 수위로 치달았다. 일부 보도에서는 세입자 측이 관리해 온 장기수선충당금 약 6억원을 폭발물 구매 등에 사용하려 한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상가 소유주들이 이를 막기 위해 옥상 등 주요 시설에서 주야간 보초를 서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그러나 비대위는 망루나 폭발물 반입, 장기수선충당금 사용 계획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김 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폭력적인 투쟁이나 위험물 반입을 논의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서명운동과 관계기관 진정, 집회 등 평화적이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대책 마련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가에서 40년가량 영업했다는 한 상인도 “재건축에 따른 이주 문제가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망루나 폭탄을 설치한다는 이야기는 과장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런 계획의 실체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인은 “상가에서 매일 영업하고 있는데도 폭발물이나 옥상 점거 계획을 알지 못했다"며 “자극적인 보도가 이어지면서 상가에 위험한 일이 벌어지는 것처럼 인식돼 손님마저 줄까 걱정된다"고 호소했다. 취재 과정에서도 망루·폭발물 계획을 뒷받침할 회의록이나 대화 내용, 구매 내역 또는 경찰 신고 기록 등 객관적 자료는 확인되지 않았다. 조합 측이 관련 근거를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의혹이 확대 재생산됐다는 비대위 측 주장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였다는 상가 소유주 측 주장이 맞서는 형국이다. 상가 관리권을 둘러싼 갈등은 15일 열리는 관리단집회를 기점으로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은마종합상가 임시관리인 강동우 변호사 명의로 게시된 공식 공고문에 따르면 관리단집회는 1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집회에서는 관리규약 제정과 관리인 선출, 관리위원 선출, 관리단집회 비용 예산 추인 및 집행 방법 승인 등을 의결한다. 임차인도 구분소유자의 동의서나 의사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임대차계약서 사본 등을 갖추면 참석할 수 있다. 다만 소유자와 임차인의 의사가 다를 경우 구분소유자의 의사를 우선 반영하도록 했다. 상가 구분소유자 사이에서도 총회 결과를 지켜본 뒤 입장을 정하겠다는 신중론이 나온다. 한 구분소유자는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하나도 없다"며 “15일 총회에 직접 출석해 양측의 설명을 듣고 관리규약과 관리인 선출 등 모든 사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총회가 열리기도 전에 상가 소유주 전체의 입장이 정해진 것처럼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상가 구분소유자 측의 신청을 받아들여 강 변호사를 임시관리인으로 선임했다. 상가 소유주 측은 재건축 후속 절차에 대비해 임차인 중심으로 운영돼 온 기존 관리체계를 구분소유자 중심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옥상과 공용공간, 관리시설에 대한 소유주의 출입과 관리권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비대위는 새 관리단이 구성되면 기존 관리사무소와 공용공간에 대한 통제권이 소유주 측으로 넘어가 임차인의 활동과 이주 협상력이 약화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김 위원장은 “법원의 임시관리인 선임은 정식 관리단을 구성하라는 취지일 뿐 임차인을 즉각 내보내라는 결정은 아니다"며 “임차인의 권리와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집회 과정과 관리규약 내용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관리단집회와 은마아파트 재건축조합의 절차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집회를 소집한 주체는 재건축조합이 아니라 법원이 선임한 은마종합상가 임시관리인이다. 관리단이 구성된 뒤 재건축조합 및 상가재건축협의회와 어떤 관계를 맺고 이주·명도 협상에 나설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갈등의 이면에는 은마상가 재건축의 사업성과 이익 배분 문제도 자리 잡고 있다. 은마 재건축에는 아파트와 상가의 사업비와 수익을 별도로 계산하는 독립정산제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가 소유주가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재건축 아파트 분양을 신청할 수 있지만 종전자산 감정평가액과 향후 분양가에 따라 추가 부담금 규모가 달라진다. 현장에서 만난 일부 상인은 상가 구분소유자 사이에서도 과거 독립정산제 합의와 아파트 분양권 배정 조건, 감정평가 방식의 유불리를 놓고 이견이 있다고 전했다. 감정평가액이 기대보다 낮게 책정되면 상가 소유주가 아파트를 배정받더라도 상당한 추가 부담금을 내야 할 수 있다는 우려다. 상가 지분이 아파트 분양 물량으로 전환되면 조합의 일반분양 물량과 수입, 기존 아파트 조합원의 분담금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임차인 보상 문제와 별개로 상가 소유주와 아파트 조합원 간 이해관계 조정도 향후 관리처분계획 수립 과정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비대위 관계자와 현장 상인들이 제기한 독립정산제 합의 과정 및 상가 소유주 내부 분쟁에 관한 주장은 관련 계약서와 공증 문서, 조합 측 설명을 통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현행 법리상 민간 재건축사업의 상가 임차인이 재개발사업과 동일한 방식으로 영업손실 보상을 받기는 쉽지 않다. 대법원은 2014년 7월 주택재건축사업에 재개발사업 등에 관한 손실보상 규정을 적용하거나 유추 적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상당수 임대차계약서에는 재건축 시 권리금이나 보상금을 요구하지 않고 점포를 비운다는 취지의 특약이 담겼다. 비대위는 특약의 효력과 별개로 장기간 영업한 상인에 대한 생계·이전대책을 협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임대차보증금 반환이나 소유주·조합과의 자발적인 합의에 따른 지원은 법정 영업손실보상과 별개의 문제다. 은마아파트는 지난 7월 2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 기존 최고 14층, 4424가구를 지하 6층∼지상 49층, 29개동, 5850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공공임대주택 909가구와 공공분양주택 195가구도 포함된다. 조합은 내년 관리처분계획인가와 이주·해체 절차를 거쳐 2028년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차인 갈등이 사업시행인가의 효력을 곧바로 흔드는 것은 아니지만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명도소송과 점유 분쟁으로 이어질 경우 실제 이주와 철거 일정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익명을 요구한 도시정비사업 전문 변호사는 “대규모 재건축 사업에서 상가 소유주와 임차인 간 이해관계 조정이 장기화하면 관리처분과 이주·철거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명도와 보상 문제를 둘러싼 분쟁을 조기에 조정하는 것이 전체 사업 지연을 줄이는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지는 은마아파트 재건축조합과 은마종합상가 번영회, 상가재건축협의회 측에는 망루·폭발물 주장의 근거와 경찰 신고 여부, 장기수선충당금 사용 의혹, 비대위와의 협의 여부, 독립정산제 및 관리단집회에 관한 입장을 요청했으나 기사 작성 시점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 각 측에서 회신이 오는 대로 관련 내용을 추가 반영할 예정이다. 재건축조합 측은 15일 “일부 세입자가 은마상가 옥상에 철탑을 세우겠다는 취지로 발언한 녹음자료를 확보했다"고 반박했다. 조합 관계자는 “이날 관리단집회에서 관리규약 제정과 관리인·관리위원 선출 등 4개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며 “옥상 출입문 열쇠를 인계받아 위험물 반입 통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관리·경비직원의 고용승계를 추진하고 상가 번영회와 협의체를 구성해 세입자 이주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추석 앞두고 벌초철 사고 잇따라…부산소방 “벌·뱀·예초기 조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객이 늘면서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리고 예초기에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 13일까지 부산에서 벌 쏘임으로 14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91명보다 62.7% 늘었다. 특히 7~9월에 사고가 집중됐다. 올해 9월 13일까지 발생한 벌 쏘임 환자 148명 가운데 123명(83.1%)이 이 기간에 발생했다. 실제 사고도 잇따랐다. 지난 13일 사하구 감천동 한 산에서 벌초하던 50대 남성 등 2명이 벌에 쏘였다. 이 가운데 1명은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은 현장에 있던 벌집을 제거했다. 지난 9일에는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주민 8명이 말벌에 쏘였다. 일부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지난 4일 동구 수정산에서는 70대 2명이 말벌에 쏘였다. 이 가운데 머리를 쏘인 여성 1명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벌초할 때는 어두운 색상의 옷을 피하고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줄여야 한다. 벌에 쏘였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뱀도 주의해야 한다. 올해 1월부터 9월 13일까지 부산소방재난본부의 뱀 포획 관련 출동은 206건으로 집계됐다. 7월 31건, 8월 35건에 이어 9월에도 13일 만에 28건이 발생했다. 뱀에 물리지 않으려면 긴 바지와 발목을 덮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물렸을 경우 입으로 독을 빨아내려 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예초기 사고도 벌초철에 집중될 수 있다. 예초기 날에 팔이나 다리를 다치거나 작업 중 튄 돌과 나뭇조각에 눈을 다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예초기를 사용할 때는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주변 사람과 충분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2명 이상 함께 작업해야 한다. 이진호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벌초 작업 때 벌·뱀·예초기 관련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똑똑한신상] CU, 알레르망, 다이슨코리아, 헬리녹스, 삼성물산 패션 빈폴

◇CU, 한국조리과학고 요리대회 우승작 '간편식 상품화' CU가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편의점 간편식으로 상품화해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7월 CU는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요리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는 올 5월 양측 간 '상품 공동 개발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의 하나로, 수상작 1~3위 레시피는 CU 간편식으로 개발돼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경연대회의 주제는 '햄과 참치를 활용한 도시락'이었다. 첫 상품으로는 이달 10일 출시한 '크카당맛있당정식(5700원)'으로, 크림카레와 당면을 메인으로 참치마요밥, 닭껍질튀김, 불닭마요소스, 콘마요 샐러드, 볶음김치 등을 담았다. 오는 22일에는 2위 수상작인 '마제소밥&함박정식'을 내놓는다. 다양한 토핑을 면과 비벼 먹는 마제소바에서 착안한 상품으로, 햄과 참치를 넣은 마제소바 소스를 밥 위에 올리고 함박스테이크도 더했다. 3위 수상작도 상품 개발을 거쳐 다음달 선보인다. 한편, 양 측은 오는 11월 한국조리과학고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가 요리경연대회를 진행하고, 수상작을 상품화해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알레르망, 패턴·소재감 살린 2026 FW 컬렉션 공개 알레르망은 패턴과 텍스처를 강조한 '2026 가을·겨울(FW) 신제품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컬렉션의 중심은 '테마 스튜디오' 라인으로 캐시미어·니트 등 포근한 소재의 결을 정교한 패턴으로 옮겼다. 대표 제품은 '마르첼로'로 헤링본 텍스처가 적용된 호텔 베딩 스타일 상품이다. 이 밖에 노을이 드리운 풍경을 부드러운 색상 블록과 결감으로 살린 '그로브', 혼수·예단용으로 걸맞은 '아르테라' 등이 있다. 소재·디테일에 변주를 준 제품도 있다. '알베로'는 실키한 소재 위에 웨이브 패턴과 자수·파이핑 포인트를 더했다. '듀엘라'는 네퓨워시 가공이 돼 부드러운 촉감과 정제된 구성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 밖에도 키즈 신제품 '로버캠프'를 선보이고, 겨울철 상품인 프리미엄 구스와 기능성 보온 침구도 강화했다. 구스 라인으로는 신규 디자인 '마르첼로'와 '알베로'를 전개하며, 스테디셀러 '베닉' 구스 차렵은 아이보리 색상을 추가 출시했다. 친환경 충전재 제품군으로는 이태리 신소재 '몰리나'를 신규 도입했다. 이번 시즌 첫 선보이는 자가 발열 충전재 '히트코어'와 '극세사 차렵' 등 고기능성 신제품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다이슨, 선물 시즌 노려 헤어 케어 기기 한정판 '버건디 우드' 4종 선봬 다이슨코리아가 명절 선물 수요를 노려 주요 헤어 기기 제품 4종으로 구성된 '버건디 우드' 시즌 한정 색상 '버건디 우드'를 출시한다. 이번 버건디 우드 색상은 레드 플럼에 애쉬 진저, 피치 코퍼 3가지 색상을 조합한 컬러로, 지구상에 단 하나의 천연 원석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 보석 카우투이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해당 원석 고유의 빛에 따라 달라지는 반사 깊이감을 분석하고, 이를 빛의 각도에 따라 은은하게 변화하는 메탈릭 마감으로 고급스럽고 은은한 광택을 표현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이번 한정판은 △다이슨 에어랩 코안다2x™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 △다이슨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드라이어 앤 스트레이트너 등 4종 구성이다.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 다이슨 스토어, 전국 백화점 다이슨 뷰티 매장과 온라인 판매처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헬리녹스, 캠핑 초보자도 쉽게 설치하는 올인원 텐트 '4P Dome' 출시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Helinox)가 캠핑 입문자용 올인원 텐트 '4P Dome'을 신규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4인용 텐트로 캠핑에 필요한 기본 요소를 하나로 갖춘 올인원 패키지다. 외부 환경으로부터 내부를 보호하는 '플라이'와 생활 공간을 구성하는 '이너텐트'를 기본 제공하고, 직관적인 설치 구조를 적용해 텐트 피칭이 익숙하지 않은 입문자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4면을 모두 개방할 수 있는 풀 오픈 구조다. 풀 메쉬 이너텐트도 적용해 개방감과 통기성을 살렸다. 플라이만 설치하면 개방감 있는 로우 모드 쉘터로, 플라이와 이너텐트를 함께 설치하면 4인용 텐트로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DAC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해 무게 대비 높은 강도를 구현했고, 그린 아노다이징(Green Anodizing) 공정을 통해 내구성·내식성을 높였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전용 부품을 적용해 프레임과 스킨이 안정적으로 결합되도록 설계했다. ◇“본질에 집중" 삼성물산 패션 빈폴, 2026 FW '서울 클래식' 제안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클래식 캐주얼 브랜드 빈폴이 2026년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브랜드 철학을 조명하는 캠페인 '인투 유어 에센셜(INTO YOUR ESSENTIALS)'을 선보인다. 캠페인 영상에는 배우 김선호와 전소영이 '연기'라는 본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해 나가는 여정을 담았다. 영상에서는 두 배우가 빈폴의 핵심 아이템을 입고 '나의 에센셜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풀어냈다. 빈폴은 이번 시즌 '서울 클래식'을 완성하는 남성·여성복을 선보인다. 해링턴 재킷과 울 재킷, 트렌치코트를 비롯해 옥스퍼드 셔츠, 아가일·페어아일 니트, 데님, 치노 팬츠 등이다. 실용성이 높은 에센셜 상품 라인업도 강화했다. 올 가을 에는 소매 밑단 단추 트임 디테일로 특징을 준 '베러 데이즈 카디건', 견고한 실루엣과 미니 로고가 적용된 '베러 핏 쿼터집', 부드러운 포플린 소재와 여유로운 핏의 '소프트터치 셔츠'를 대표 상품으로 내세웠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유통] GS리테일, 현대백화점, 쿠첸, 신세계인터 텐먼스, 코오롱FnC 지포어

◇GS리테일, “정례 조직문화 프로그램 통해 임직원 자부심 높인다" GS리테일이 월 1회 일터 초청 프로그램과 연 1회 대규모 가족 초청 행사를 통해 임직원 가족이 회사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14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 임직원의 배우자와 자녀를 불러 '우리가족 GS'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임직원 가족을 회사로 초청하는 조직문화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부터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가족에게 자신의 사무공간과 평소 회사 생활을 소개했다. 가족들은 사내 식당 '그레잇(GREEAT)'에서 함께 식사하고, 사내 카페와 편의점도 이용했다. 16층 라운지에서는 사진 촬영과 티타임도 즐겼다. 이 밖에 가족들에게 특별 제작한 'GS 명예 사원증'도 전달했다. 앞서 이달 5일에도 GS리테일은 임직원과 가족 구성원 2000명을 FC서울 홈경기에 초청하는 'GS리테일 브랜드 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GS리테일 임직원들은 경기에 앞서 캐논슛, 페이스페인팅, 축구 빙고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추첨을 통해 선정된 임직원 가족에게는 경기장 투어, 하이파이브, 에스코트 키즈, 시축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이윤호 GS리테일 피플지원팀장은 “임직원이 자신의 회사와 일터를 가족에게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가족과 함께 회사를 경험하는 것이 구성원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현대 서울서 K로컬 브랜드 20여곳 만난다…'네오 로컬' 팝업 전개 현대백화점은 오는 17~30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 283.6㎡(약 86평) 규모의 팝업 매장 '에딧 뎁트, 네오 로컬(Edit Dept, Neo Local)'을 운영한다. 이곳은 그동안 백화점에서 선보인 적 없던 온·오프라인 기반의 로컬 브랜드를 알리는 전시·체험형 공간에 초점을 맞췄다. 패션·뷰티·리빙·식품 카테고리에서 총 20여 개 로컬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다. △서울 길거리 의자를 공예적으로 재해석한 소동호 작가의 '서울 길거리 의자들' △대구의 전통 누빔 기법을 현대적 핸드백으로 풀어낸 '키임스튜디오' △부산 해운대 해리단길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루프트맨션' △전통 '갓'의 곡선미를 테이블웨어로 재탄생시킨 '고태' 등이 대표 참가 브랜드다. 더현대 서울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은 연말까지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커넥트현대 청주 등 전국 주요 점포에서 네오 로컬 팝업 매장을 진행한다. 카카오스타일의 글로벌 매거진 '키토(Kitto)'와 손잡고 일본·대만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왕복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을 제공하는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쿠첸, 제로빈 이어 '제로핏' 음처기도 K마크…지자체 보조금 지원 쿠첸이 음식물처리기 '제로핏'의 K마크 인증을 획득하며 지자체 음식물처리기 설치 보조금 지원 대상 제품군을 넓혔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음식물처리기 '제로빈'에 이어 제로핏까지 K마크를 연속 획득한 것이다. 음식물처리기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경감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도록 구매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K마크, Q마크, 환경표지 등 관련 인증을 받은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를 대상으로 구매 비용의 최대 70%를 지원한다. 지자체별로 세부 기준은 다르다. 이번 인증 대상 모델은 제로핏 CFP-EN301DBIW, CFP-EN302DBII, CFP-BN303DBIE 3종이다. 이들 모델이 받은 K마크는 산업통상자원부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심사를 거쳐 공산품의 품질 수준을 평가해 부여된다. 쿠첸 제로핏은 가로 폭 약 19㎝의 디자인에 3ℓ 용량을 갖춘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다. 와이드형 건조통 설계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넓은 투입구를 적용해 부피가 큰 음식물도 쉽게 넣을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분쇄 후에는 처리 결과물이 한곳에 모이도록 설계돼 배출·관리도 간편하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일대일 상담 통해 맞춤 스타일링 제안" 신세계인터 '텐먼스', 성수동서 첫 팝업 전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온라인 여성복 브랜드 '텐먼스'가 오는 10월 1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첫 팝업 매장을 열고 고객 맞춤형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팝업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당신만의 텐먼스 – 일대일 스타일링 클래스'다. 일대일 예약제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개인별 체형과 취향, 라이프스타일, 퍼스널 컬러 분석 등을 통해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링 방향을 제안한다. 전문 스타일링팀과 함께 제품을 착용해보며 새로운 스타일도 시도해볼 수 있다. 텐먼스 공식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으며, 동반 1인과 함께 참여 가능하다. 이 밖에 고객 맞춤 기장 서비스도 운영한다. 체형과 착용 스타일에 맞춰 무료 수선해 준다. 현장 구매 고객에게는 전 품목 10% 할인 혜택과 함께 카드 지갑을 증정한다. 아울러 10만 원·30만 원·50만 원 금액대별로 각각 이어링, 벨트, 백을 사은품으로 선착순 제공한다. ◇코오롱FnC 지포어, 도쿄·상하이 핵심 지역 공략…亞 고객 접점 확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글로벌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 지포어(G/FORE)가 중국·일본 내 핵심 럭셔리 상권 위주로 유통망을 넓힌다. 14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지난 달26일 중국 상하이 '홍차오 국제공항' 제2터미널(T2) 국내선 구역에 현지 6번째 리테일 매장을 열었다. 홍차오 국제공항은 상하이 도심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중국 주요 도시를 오가는 사업 출장객이 집중되는 핵심 관문이다. 특히, 해당 매장이 자리한 출발 구역은 연간 2000만명이 넘게 오가는 주요 동선으로, 이를 기반으로 현지 하이엔드 고객과 골프 경험이 없는 일상 고객층까지 동시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해당 점포는 개장 2주 만에 목표 매출치를 20% 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기세에 힘입어 지포어는 연내 충칭 'MIXC', 산야 '타이구리' 등 중국 핵심 럭셔리 쇼핑몰에 신규 매장을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이미 입점한 베이징 'SKP'에서는 오는 10월부터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이 밖에 일본에서는 하반기 간사이 지역 '다이마루 고베'와 나고야 '마츠자카야', '키사라즈 아울렛' 등에서 총 3개의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소비] 세븐일레븐, 롯데마트·슈퍼, 쿠팡 알럭스,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세븐일레븐, 국제 스포츠 대회 집관족 노려 300여종 인기상품 '통큰 할인' 세븐일레븐은 오는 30일까지 일본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스포츠 대회를 맞아 치킨, 맥주, 위스키, 라면 등 국제 스포츠 대회 기간 수요가 높아지는 총 300여종의 상품 위주로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벌인다. 치킨은 세븐앱 당일 픽업 이용 시 '크리스피순살치킨버켓', '옛날통닭한마리' 2종을 최대 30% 할인된 7900원, 8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포인트 또는 머니로 결제 시 2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1~2인 가구를 위해 '맵단닭다리'는 2+1 행사로 판매한다. 순살꼬치 2종을 구매하면 펩시콜라를 증정한다. 주류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카스, 클라우드크러시라이트, 아사히 등 국내외 인기 맥주 26종에 대해 최대 55%까지 할인된 '비어해피' 행사도 운영한다. 처음처럼, 새로 등 소주와 지평생막걸리, 백화수복 등 막걸리·전통주 상품 19종도 최대 55% 할인해준다.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잭다니엘스 테네시 위스키, 글렌모렌지 오리지널 10년 등 위스키·와인 189종 인기 상품들을 최대 25% 할인가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 신규 안주 상품도 있다. 오는 16일부터 1~2인 가구를 위한 소용량 간식 안주 2종(쫀득족발, 쫀득편육)을 자체 브랜드(PB) '세븐셀렉트' 상품으로 선보인다. 식사나 안주용으로 걸맞은 라면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도쿠시마라면', '울릉도얼큰해장국라면', '기아타이거즈화끈김치라면' 등 단독 차별화 상품 3종, 오뚜기 인기 라면 3종(참깨라면 2종과 짜슐랭)에 대해 2+1 혜택을 적용한다. 농심 신라면 봉지면 3종은 4개 이상 구매 시 20%, 8개 이상 구매 시 3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양 1963, 우지짜르르 봉지면 2종도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집관족을 겨냥한 퀵커머스 행사도 준비했다. 배달의민족에서 1만5000원 이상 주문시 3000원 할인 혜택을, 요기요에서 1만4900원 이상 구매 시 4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7월부터 쿠팡이츠에서는 첫 구매에 한해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7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롯데마트·슈퍼, 오는 11월 시민 참여형 나눔 러닝 행사 '통큰런' 최초 개최 오는 11월 14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제 1회 롯데마트·슈퍼 '통큰런'이 열린다. 이번에 처음 열리는 통큰런은 시민 참여형 나눔 러닝 페스티벌로,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롯데마트·슈퍼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 총 3000명 규모로 진행되며, 이 가운데 1000명은 사내 공모를 통해 뽑힌 임직원 가족·지인이 참여한다. 나머지 2000명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일반 참가자들의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으로 전액 기부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6000만원은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과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환아 치료에 사용된다. 희망친구 기아대책 지원금은 동절기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과 방한용품·난방용품 전달 과정에서 활용된다.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에는 장애 아동이 꾸준히 재활치료를 받도록 센터 운영·특수장비 도입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참가자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신청자 전원에게는 프로스펙스 러닝 티셔츠와 뉴발란스 스포츠 양말, 배번호표 등이 포함된 커스텀 패키지를 개최 전 사전 배송해준다. 완주자에게는 롯데마트 PB 브랜드 '오늘좋은' 상품 패키지와 모바일 금액권, 완주 메달, 리유저블백을 증정한다. 행사 당일에는 총 6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현장 추첨 행사도 예정돼 있다. 코스는 3㎞, 5㎞, 10㎞ 세 가지다. 만 14세 미만 아동은 성인 보호자와 함께 3㎞ 가족런에 참가 가능하다. 일반 참가자 모집은 9월 14일 오후 1시부터 통큰런 공식 웹사이트에서 선착순 접수하낟. ◇“국내외 뷰티 브랜드 총출동" 쿠팡 알럭스, 오는 27일까지 '추석 감사제' 쿠팡의 ​럭셔리 뷰티·패션 버티컬 서비스 '알럭스(R.LUX)'가 한가위를 맞아 오는 27일까지 국내외 유명 뷰티 브랜드가 참여하는 '추석 감사제'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설화수, 더후, 헤라, 오휘, 숨37도, 빌리프 등 국내 럭셔리 뷰티 브랜드부터 SK-II, 클라랑스, 에스티 로더, 랑콤, 맥 등 글로벌 유명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구매 시 적용 가능한 즉시 혜택을 비롯해 브랜드별 추석 전용 쿠폰, 특별 사은품이 지급된다. 와우회원 전용 코너인 '단 하루 혜택'에서는 스킨케어부터 프리미엄 향수까지 매일 신규 대표 상품을 단 하루 동안만 특별한 조건에 선보인다. 브랜드별 전용 혜택도 준비했다. ​아모레퍼시픽,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랑콤, SK-II에서 행사 대상 브랜드제품 구매 시 사은품을 증정하거나 포장 서비스·전용 쇼핑백 등을 함께 제공한다. ​이 밖에 신규 브랜드 라인업을 통해 셀렉션도 넓혔다. 최근 입점한 논픽션, 미우미우, 연작과 이번 달 입점을 앞둔 쿨티 등이다. 포장 서비스도 강화됐다. 알럭스는 최근 리뉴얼을 거쳐 디자인·재질을 다듬은 올블랙 색상의 '시그니처 포장 박스' 옵션을 도입했다. 결제 단계에서 유료 옵션 선택 시 적용된다. ​행사 상품은 로켓배송을 통해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상대방의 연락처만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와우회원은 구매 금액의 10% 캐시 적립(최대 15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와우카드 결제 시 4% 추가 적립(월 최대 4만 원) 혜택이 제공된다.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BTS 진과 '슬리핑 마스크 캠페인'…온·오프라인 혜택도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글로벌 앰버서더 방탄소년단 '진'과 함께 슬리핑 마스크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오늘 밤은 슬리핑 마스크'를 메시지로, 바쁜 일정으로 수면이 부족한 상황 속 피부 관리에 사용되는 라네즈 슬리핑 마스크를 영상으로 소개한다. 라네즈 슬리핑 마스크는 세 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3중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워터 슬리핑 마스크'와 저분자 콜라겐을 담은 '바운시앤펌 슬리핑 마스크', 병풀추출물을 넣은 '시카 슬리핑 마스크'다. 캠페인 공개와 함께 라네즈는 슬리핑 마스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네이버 등 주요 이커머스 채널과 올리브영 명동 일부 매장에서 특별 혜택·한정판 굿즈를 제공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김민석 “李 집권 1년, 노무현 탄핵 전조와 비슷”… 조국 “李 탄핵 어림없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당내 일각에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는 것을 두고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전조 상황을 언급하며 “비슷하다"고 발언했다. 이에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김 대표가 '이재명 탄핵'이라는 관념을 유포했다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 '민주당티비'에 출연해 “(도올 김용옥) 선생님께서 '이 대통령이 이제 1년차 됐고 힘을 모아야 될 시점이지 비판할 시점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셨다"며 “노무현 대통령 첫 1년 안착에 안팎의 세력들이 힘을 합쳐 탄핵하려던 전조 비슷한 상황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밖에 있는 사람들이 그러는 건 뭐 그러려니 하겠는데 이건 좀 황당하다는 생각 좀 들 때가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 이 발언은 추미애 경기지사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추 지사는 지난 12일 경기 남양주시 모란공원에서 열린 한 추모제에 참석해 검찰 출신인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지명을 거론하며 “대통령이 내란 세력을 징벌해야 하는데 왜 이들 세력에게 업혀 전전긍긍하는 것인가"라고 말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추 지사의 이 발언을 두고 “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본인의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김 대표의 '탄핵' 언급에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전혀 도움되지 않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조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 대표, 추 지사를 비판하기 위해 '노무현 탄핵'을 꺼냈다"며 “이렇게 되면 '이재명 탄핵'이란 관념이 유포돼 버린다"고 우려했다. 조 원장은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를 모른다는 말인가. 이 대통령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발언"이라며 “이 대통령 탄핵? 어림없는 일이다. 위헌·위법이 전혀 없다"고 했다. 앞서 추 지사 등 여권 일각에서 각종 개혁을 두고 공개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이 대통령도 전날(13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개혁은 혁명보다 어렵다"면서 “개혁의 가장 큰 걸림돌은 개혁의 이름으로 개혁을 방해하는 것"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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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대구시가 주관한 '2026년 생활밀접 민원제도 개선 우수사례 공모'에서 원스톱 주거·돌봄 통합지원 모델인 '달희네집'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달희네집은 병원 치료를 마쳤지만 열악한 주거 환경이나 가족 등 보호자의 부재로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퇴원환자와 돌봄 취약계층에게 임시 회복 공간과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퇴원 이후 가정으로 복귀하기까지 발생할 수 있는 주거와 돌봄의 공백을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해결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숙박업소의 유휴 객실과 상주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별도의 시설을 새로 건립하지 않고도 주거와 돌봄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숙박시설의 기존 공간을 활용해 사업비와 시설 조성에 필요한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돌봄 대상자가 머무는 동안 24시간 보호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현재 달희네집은 장기동에 있는 숙박업소 객실 1실을 활용해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에게는 안정적인 임시 거처와 함께 가사 지원, 식사 제공, 병원 동행 등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 단순히 임시 숙소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상자가 건강을 회복해 익숙한 지역사회와 가정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퇴원 이후의 생활 전반을 지원한다. 사업에는 협력병원과 성서재가노인돌봄센터, 숙박시설, 기업체, 달서구 23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이 참여하고 있다. 각 기관은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부터 건강·돌봄 상태 확인, 임시 주거 제공, 일상생활 지원, 지역사회 복귀까지 단계별 역할을 나눠 수행한다. 병원은 퇴원을 앞두고도 주거와 돌봄 여건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를 확인해 지역사회와 연계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와 돌봄기관은 대상자의 복지 욕구와 생활환경을 살펴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한다. 숙박시설은 회복 공간과 상주 인력을 제공하고, 민간기업 등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지역 자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달서구는 이러한 협업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달희네집 이용자 5명이 건강을 회복해 가정으로 복귀하도록 도왔다. 이 사업은 퇴원환자가 적절한 돌봄을 받지 못해 다시 건강이 악화하거나 병원에 재입원하는 상황을 예방하고, 의료와 복지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원 공백을 지역 공동체가 메우는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달서구는 지난 8월 14일 대구시와 구·군, 국민건강보험공단 달서지사 등 통합돌봄 업무 담당자 19명을 대상으로 '달희네집 운영 노하우 공유회'도 열었다. 공유회에서는 사업 추진 과정과 기관별 역할, 대상자 발굴 및 지원 절차, 민간 숙박시설 활용 방안 등을 소개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통합돌봄 모델의 확산 가능성을 논의했다. 달서구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관계 기관이 사업 운영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넓혀 '배우러 오는 통합돌봄도시 달서구'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고민해 만든 돌봄 해법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민들이 살던 곳과 익숙한 지역에서 건강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결한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지역 전통시장 3곳에서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 참여 시장은 칠성종합시장연합회와 팔달신시장, 칠곡시장이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커진 주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전통시장 방문과 소비를 촉진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참여 시장에서 국내산 농축산물이나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 한도는 농축산물과 수산물 등 분야별로 1인당 최대 2만원이다. 구매 금액이 3만4천원 이상 6만7천원 미만이면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6만7천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이 지급된다. 행사 대상 품목은 시장별로 차이가 있다. 칠성종합시장과 팔달신시장에서는 농축산물과 수산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칠곡시장은 수산물 구매 고객이 환급 대상이다. 행사 참여 점포에서 대상 품목을 구매한 주민은 영수증과 본인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지참해 시장에 설치된 환급 장소를 방문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환급 장소와 운영시간, 참여 점포, 구체적인 대상 품목 등은 시장별로 다를 수 있어 방문 전에 해당 시장 상인회에 확인해야 한다. 북구는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명절을 준비하는 주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장 상인들에게도 추석 대목을 앞두고 고객 유입과 매출 증대로 이어져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환급받은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어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환류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주민이 전통시장을 찾아 품질 좋은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도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 10일 구청 발주공사와 도급·용역·위탁사업 수급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산업재해 예방 정책 강화에 맞춰 사업주와 현장 관계자들의 중대재해처벌법 및 안전보건 의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재해 예방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남구가 발주한 건설공사와 도급·용역·위탁사업장의 사업주, 현장소장, 안전업무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 강사인 임수익 부장이 맡아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과 사업주·경영책임자에게 부여되는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설명했다. 이어 작업 현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는 방법과 개선 절차,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현장 관리 방안 등을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중대재해 사고 사례와 관련 판례를 통해 사고가 발생한 원인과 사업장의 안전관리상 문제점을 분석하고,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사업주와 현장 책임자가 점검해야 할 사항도 제시했다. 특히 추락과 끼임, 충돌 등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건설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작업 전 위험성 평가와 안전수칙 준수, 보호구 착용, 작업자 대상 안전교육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발주자와 도급인, 수급인 등 사업 주체별로 이행해야 할 안전관리 의무와 역할을 설명하고, 계약이나 작업 지시 과정에서 안전보건 조치가 빠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구는 인력과 예산, 안전관리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는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형식적인 서류 작성에 그치지 않고 현장 여건에 맞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개선하고, 근로자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절차와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비상조치 체계를 갖춰야 실질적인 재해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남구는 이번 교육이 사업주와 현장 관계자들에게 안전관리의 책임과 중요성을 다시 인식시키고,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남구는 구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것을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발주 건설공사와 도급·용역·위탁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할 때 구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다"며 “사업장에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과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구는 앞으로도 안전한 일터와 건강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별 유해·위험 요인 점검과 안전보건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꾸준히 보완하고 중대재해 예방과 대응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안전한 남구, 건강한 남구'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1일 호텔수성에서 개최한 '2026 청년 굿잡(GOOD JOB) 일자리박람회 시즌7'에 청년 구직자 800여명이 참여했다고14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청년 구직자에게 다양한 기업의 채용정보와 취업 준비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현장에서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K-DATA SCIENCE 해커톤·콘퍼런스'와 연계해 열렸다. 데이터 과학과 인공지능(AI) 분야의 기술·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와 채용박람회를 연결해 청년들이 미래 유망산업의 흐름을 살펴보고 관련 기업의 직무와 채용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에는 삼성중공업과 ㈜에스엘, 광주은행 등 연계 기업을 비롯해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을 포함한 전국 우수기업 20곳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별 주요 사업과 직무, 인재상, 채용 절차 등을 소개했다. 구직자들은 평소 만나기 어려운 기업 인사담당자들과 직접 대화하며 근무환경과 직무 내용, 채용 일정, 입사 준비에 필요한 역량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행사장에서는 기업별 채용상담과 현장면접이 진행됐다. 구직자들은 희망 기업의 부스를 찾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고 인사담당자와 면접을 치렀다. 일부 채용 부스에는 면접을 기다리는 청년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행사 종료 직전까지 현장면접 대기 줄이 형성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수성구는 현장면접 외에도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AI 모의면접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지원자의 답변과 면접 태도 등을 점검할 기회를 제공했다. 취업 컨설팅에서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대응 방법, 개인별 취업 전략 등에 대한 상담이 이뤄졌다. 구직 과정에서 쌓인 긴장을 풀고 색다른 방식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취업 타로관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국 기업의 채용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며 “현장에서 바로 면접과 취업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어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이번 박람회가 단순히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를 넘어 청년 구직자와 기업이 직접 만나 서로의 수요를 확인하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성장하는 AI·ICT 산업과 청년 인재를 연결함으로써 지역의 미래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년들이 다양한 기업의 직무와 채용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넓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와 만날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기업과 구직자의 수요를 반영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청년과 기업을 연결하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사회복지서비스과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경주와 포항에서 재학생들의 사회복지 현장 이해와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재학생 직무역량 강화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앵커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캠프에는 사회복지서비스과와 전공심화과정인 사회복지서비스학과 재학생, 교직원 등 모두 360여명이 참여했다. 대학은 학생들의 학년별 전공 이해도와 진로 준비 단계를 고려해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사회복지 분야에 처음 입문하는 학생에게는 사회복지사의 기본 가치와 직업윤리, 복지기관의 역할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전공심화과정 학생에게는 통합돌봄과 재가복지, 사례관리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지식을 제공했다. 경주에서 열린 사회복지서비스과 1학년 직무능력 향상 캠프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등 26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사회복지 전문가 특강과 사회복지 네트워크 현장실무 워크숍을 통해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직업윤리, 대상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 원칙 등을 배웠다. 지역사회 안에서 복지 대상자의 다양한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별 사회복지사의 전문성뿐 아니라 복지기관과 행정기관, 의료기관 등 여러 기관과 전문인력의 연계·협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학습했다. 학생들은 가상의 복지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대상자의 욕구를 파악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찾는 과정을 살펴보며 사회복지사에게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구체화했다. 또 지역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분야별 사회복지기관의 운영 방식과 주요 사업, 사회복지사의 업무를 확인했다. 전공 수업에서 배운 사회복지 이론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살펴보고, 기관별 대상자 특성과 서비스 제공 방식의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회복지서비스과 전공심화과정인 사회복지서비스학과 2학년 재학생과 교직원 등 100여명은 포항에서 보다 심화한 현장 중심 교육을 받았다. 포항 캠프에서는 주간보호사업과 방문요양사업의 실제, 통합돌봄의 이해와 실천, 사회복지서비스 대상자에 대한 심리·정서 지원, 지역사회 기반 장애인복지서비스, 지역사회복지관의 기능과 역할 등을 주제로 현장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고령화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와 재가복지서비스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돌봄 대상자가 거주하던 지역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건·의료·요양·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돌봄의 필요성을 배웠다. 개별 대상자의 생활환경과 건강 상태, 심리·정서적 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필요한 복지 자원을 연결하는 사례관리 방법도 익혔다. 현장 탐방에서는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과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여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복지서비스 운영 사례와 지역사회복지관의 사례관리, 주민 조직화, 민간 자원 연계 활동 등을 직접 살펴봤다. 복지기관 관계자들로부터 기관의 설립 목적과 주요 사업, 사회복지사의 구체적인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윤리적 갈등과 실무적 과제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번 캠프는 강의 중심의 전공교육에서 벗어나 전문가 특강과 참여형 워크숍, 사회복지기관 방문을 연계해 학생들이 이론과 현장을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현장 전문가들의 경험과 실제 사례를 접하면서 사회복지 현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노인·장애인·지역사회복지 등 다양한 영역을 비교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 방향을 점검했다. 영남이공대는 캠프에서 쌓은 경험이 학생들의 전공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사회복지 현장실습과 취업 준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사회복지 전문인재에게는 탄탄한 이론 지식과 함께 대상자의 삶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다양한 사회복지 현장을 경험하며 전공에 대한 이해와 실무능력을 높이고, 전문 사회복지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구 북구 팔달신시장에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직속기관장, 교육청 직원 등 교직원 2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추석 차례상에 올릴 제수용품과 농축수산물, 각종 식재료, 생필품 등을 구매했다. 강 교육감과 간부들은 시장 상인들을 만나 영업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듣고,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 경기와 물가 동향도 살폈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대형마트와 인터넷 쇼핑 등 유통·소비 환경의 변화로 방문객 감소를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 안에서 소비가 이뤄지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교육청은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선물 등의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에 교직원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교직원들이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를 직접 구매하며 지역 상권의 가치를 다시 인식하고, 일상에서도 전통시장 이용을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대형 유통매장과 온라인 중심으로 소비 형태가 변화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장보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행사 참여를 일회성 구매에 그치지 않고 지역 공동체와 상생하는 소비문화로 확산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을 찾아 품질 좋은 제수용품과 식재료를 준비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면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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