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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설맞이 무료급식 봉사활동

우리금융지주는 17개 전 그룹사 사회공헌 담당 임직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서울역 인근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따스한 채움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2010년 설립된 '따스한 채움터'는 서울역 일대에서 생활하는 노숙인과 취약계층이 혹한의 추위를 피하고, 안정적인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쉼터다. 이날 우리금융그룹 임직원들은 급식소를 찾은 노숙인 등 약 250여명을 대상으로 밥과 반찬을 무료로 배식했다. 배식 후에는 주방과 급식장 정리·청소 등 현장 일손 지원에도 나섰다. 또한 쌀과 김치 등 식료품 키트를 전달해 명절을 앞둔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홍민우 우리금융지주 브랜드전략부 부부장은 “막바지 추위 속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식사와 식료품을 지원하고자 봉사활동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과 고객에게 온기를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CJ제일제당·삼양사, ‘설탕 담합’ 관련 재발 방지책 발표

공정거래위원회가 12일 국내 설탕제조사 3사에 가격 담합을 이유로 4000억원 대 과징금과 보고 및 시정명령을 부과한 가운데, CJ제일제당과 삼양사가 재발 방지책을 내놨다. CJ제일제당은 “고객과 소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먼저 설탕 제조 기업들의 이익단체 성격인 대한제당협회(제당협회)에서 탈퇴한다. 제당협회는 회원사들의 대외 소통 창구와 원재료 구매 시 지원 등의 역할을 맡고 있으나, 설탕 기업들이 자연스럽게 타사와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CJ제일제당은 제당협회에서 탈퇴함과 동시에 임직원이 타 설탕 기업과 접촉하는 행위를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는 등 내부 처벌도 강화하기로 했다. 새로운 가격 결정 프로세스도 도입한다. 환율과 원재료 가격 등의 정보를 공개하고, 원가 등에 연동해 가격을 정하는 '판가 결정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기업 간 눈치 보기나 개별 협의 없이 투명하게 가격을 책정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회사 차원의 준법경영위원회 역할과 활동도 강화한다. 위원회에 외부 위원을 참여하게 하는 등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자진신고 제도를 도입해 임직원의 경쟁사 접촉을 차단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 질서를 확립하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양사는 “공정위의 조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며, 일부 기업 간 거래(B2B) 영업 관행과 내부 관리 체계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삼양사 역시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담합 방지 교육을 실시하고, 익명신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삼양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재발 방지와 준법 체계 강화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회사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고, 시장질서 확립과 이해관계자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공정위는 CJ제일제당·삼양사·대한제당이 사업자 간 거래에서 4년여에 걸쳐 설탕 가격을 담합한 것으로 확인돼 합계 4083억1300만원(잠정)의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넥슨, 지난해 매출 4조5072억원…‘역대 최대’

넥슨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다시 썼다. 신작 글로벌 흥행과 기존 핵심 지식재산권(IP)의 안정적 성장이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넥슨은 2025년 연간 매출 4조5072억원, 영업이익 1조176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넥슨은 2024년 국내 게임사 최초 매출 4조원 돌파 이후 2025년 다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했다. 4분기 매출은 1조16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늘었다. 영업이익은 67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넥슨은 지난해 모든 분기 매출이 1조원을 넘으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4분기 실적은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견인했다. 이 게임의 흥행으로 북미와 유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4% 급증했다. 분기와 연간 기준 모두 해당 지역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기존 핵심 IP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메이플스토리'는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늘며 4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도 24% 증가했다.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43% 늘었다. '던전앤파이터'는 한국에서 신규 레이드 업데이트 효과로 4분기 매출이 56% 증가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108% 성장했다. 중국에서도 4분기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FC 온라인'과 '마비노기 모바일'도 업데이트와 협업 콘텐츠 효과로 매출이 증가하며 프랜차이즈 실적을 지탱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한양대, ‘유치 1위’ 넘어 ‘글로벌 인재 정주’로 도약

국내 외국인 유학생 20만 명 시대를 맞아 대학 국제화의 패러다임이 '유치' 중심에서 '취업과 정주(定住)'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단순한 학위 취득을 넘어, 우수한 해외 인재가 한국 산업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지원하는 역량이 대학의 새로운 글로벌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한양대는 2025년 기준 81개국 7,088명의 학위과정 유학생과 약 1만 8천 명의 한국어 연수생을 보유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국제화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유학생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양대는 입학부터 취업, 정주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하이올 시스템(Hanyang All-Care System)'을 구축하며 대학 국제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어학부터 취업까지… 유학 전 주기 밀착 지원 한양대 국제입학팀은 유학생이 한국에 입국하는 순간부터 졸업 이후 진로 설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러닝메이트' 역할을 수행한다. 단순한 입학 홍보를 넘어 학적·비자·장학·취업·문화 적응을 아우르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갖추고, 학업 단계별 맞춤형 로드맵을 운영한다. 유학 초기에는 학술적 성취의 토대가 되는 어학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TOPIK 6급 수준의 글쓰기 시뮬레이션과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비즈니스 전문 한국어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언어 경쟁력을 높인다. 유학 중반기에는 진로 탐색과 실전 이해도를 강화한다. 직무 특강과 외국인 재직 선배 멘토링을 통해 한국 특유의 채용 문화를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기업 탐방 인턴십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을 경험하도록 지원한다. 졸업을 앞둔 시점에는 1박 2일 집중 취업 캠프와 '애프터 클리닉'을 통해 자기소개서 완성, 이미지 컨설팅, 면접 시뮬레이션 등 실전 훈련을 진행한다. 이후에도 목표 기업 맞춤형 1:1 피드백을 지속 제공하며 취업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삼성E&A 등 대기업 합격 성과… “혼자가 아니라는 확신" 이 같은 체계적 지원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양대 국제입학팀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한 유학생 10명이 삼성E&A, LG CNS, 현대건설, 롯데마트, 대한항공 등 국내 주요 대기업에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도네시아 출신 칼빈 손(Calvin Son·산업공학과 22학번) 학생은 삼성E&A 최종 합격의 주인공이다. 그는 “취업에 대한 막막함 속에서도 취업 캠프와 애프터 클리닉을 통해 채용 동향을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며 “직무적성검사(GSAT)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도록 이끈 학교의 조언이 결정적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취업 준비 과정에서 스스로를 의심할 때마다 국제입학팀의 밀착 컨설팅과 선배들의 조언이 큰 힘이 됐다"며 “혼자가 아니라는 확신이 도전을 성공으로 바꿨다"고 전했다. 국제입학팀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 기업의 문턱을 넘기 위해서는 정보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학교가 구축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때 최고의 결과가 나온다"고 강조했다. '양적 팽창' 넘어 '질적 안착'으로… 100주년 글로벌 비전 한양대의 국제화 전략은 단순한 유학생 확대를 넘어,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과제에 대한 현실적 대안을 제시한다. 유학생을 '임시 체류자'가 아닌 한국 경제의 미래를 함께 이끌 '정주형 인재'로 육성하겠다는 패러다임 전환이다. 이를 위해 한양대는 졸업 이후에도 국내 대학 최초의 해외 거점인 '한양중국센터'를 비롯해 화동·화북·산동 및 말레이시아 동문회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사후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유학생이 한국과 자국을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해가고 있다. 이기정 총장은 “2039년 개교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한양대학교는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유치'에서 '정주'로, 숫자에서 삶으로. 한양대학교가 만들어가는 유학생 국제화 모델은 대한민국 대학 국제화의 다음 단계를 선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국힘 소상공인위원회, 원내 지도부와 경동시장서 민생경제 간담회

정승연 국민의힘 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이 당 원내지도부와 함께 12일 서울 경동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생경제 악화로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는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약속했다. 이날 서울 경동시장 청년몰에서 개최된 현장 간담회에서 상인회장은 “경동시장은 11개 전통시장이 결합돼 서울에서 규모가 가장 크지만 주차장이나 화장실 등의 시설이 매우 부족하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청년몰 대표는 “시장 내 폐쇄된 극장을 스타벅스로 개조해 젊은이들이 많이 찾게 되었지만, 청년상인 지원 예산은 대폭 삭감돼 청년 상인이 자립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우려를 전달했다. 시장 내 한 상인은 “민생 불안으로 매출이 크게 줄었는데, 최근 정부여당이 대형마트 새벽배송 규제를 푼다고 하니 상인과 자영업자들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며 걱정했다. 이에 대해 송 원내대표는 “청년 상인들의 자립을 돕고 상인 자영업자들을 보호, 지원할 수 있도록 입법화와 정책 등 국회 차원에서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소비자보호, 그룹 최우선 가치”

하나금융지주가 12일 오전 금융소비자보호 선도 금융그룹으로서의 강력한 실천의지를 담은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각 관계사 최고경영자(CEO), CCO(손님 총괄책임자)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금융소비자 중심으로의 인식전환과 실천, 신뢰 강화를 정착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그룹 임직원 모두가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는데 동참하고, 함께 힘써 나갈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금융소비자 중심의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소비자보호를 그룹의 최우선 가치이자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한다"며, “금융의 핵심은 결국 손님 신뢰에 있는 만큼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임직원 모두가 하나돼서 실천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선포한 하나금융그룹의 '금융소비자보호헌장'에는 ▲사전예방 중심의 소비자보호 체계 확립 ▲소비자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업무 수행 ▲신속‧공정한 민원해소 및 피해구제 ▲소비자 의견 경청을 통한 투명한 소통 ▲금융취약계층 지원 및 금융교육 확대 등 5대 핵심 실천 과제가 담겼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그룹 전(全) 임직원의 소비자보호 실천을 본격화해 나갈 방침이다. 그룹의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사내 인트라넷인 'Hana Hub'에서 임직원 서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의 관계사들 또한 임직원 서약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그룹의 소비자보호 실천의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지난해 10월 금융권 최초로 발표한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해 금융산업 소비자보호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한편, 일관성 있는 '그룹 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만다파 리츠칼튼 리저브의 암바 바, ‘스피릿 오브 더 우붓 정글’ 이벤트 진행

만다파 리츠칼튼 리저브의 '암바 우붓 바'가 현지 문화와 지속가능성, 현대적 감각의 칵테일 혁신을 조명하는 협업 이벤트 '스피릿 오브 더 우붓 정글'을 개최한다고 12일 전했다. 아융강 열대우림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정상급 바들이 모여 발리의 자연적 풍요로움을 창의적 미학으로 풀어내는 여정이다. 만다파 리츠칼튼 리저브와 암바 우붓 바가 주최하는 이 프로그램은 식재료 채집부터 스토리텔링 중심의 믹솔로지까지 아우르며 자연과 장인 정신의 깊은 교감을 지향한다. 이러한 기획은 지역 식재료를 존중하고 책임감 있게 조달하며 세심한 조주 기술을 결합하는 '컨셔스 바텐딩' 트렌드를 반영한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바들은 각자의 독보적인 철학을 바탕으로 우붓 정글의 생명력을 다채롭게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바 업계를 선도하는 화려한 라인업이 이름을 올렸다. 자카르타의 캐럿츠는 다이닝 기법을 접목한 현대적 칵테일을 선보인다. 2025년 '아시아 50 베스트 바' 34위를 기록한 이곳은 믹솔로지스트 앤서니 루이스가 이끄는 시즌 메뉴를 통해 폭넓은 영감을 전한다. 홍콩의 '코아'는 베테랑 바텐더 제이 칸의 지휘 아래 아가베 스피릿의 매력을 소개한다. 코아는 2025년 '세계 50 베스트 바' 38위에 오르며 그 명성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월드 챔피언 바텐더 엄도환·임재진이 설립한 스피크이지 바 '르 챔버'가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르 챔버는 독창적인 하우스 메이드 발효 음료와 방대한 위스키 리스트를 갖춘 국내 대표 바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바텐딩의 위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의 '푸라'는 크리스티나 라스무센과 사샤 위지데사를 필두로 식물성 기반의 창의적 메뉴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시한다. 베트남 하노이의 '워크숍 14(Workshop 14)'는 리처드 맥도너의 과학적 믹솔로지 기법을 바탕으로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정교한 칵테일을 완성한다.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는 '게스트 시프트' 세션에서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블랙박스 챌린지'가 진행된다. 참여 바텐더들은 우붓의 숲에서 얻은 희귀 식물과 현지 식재료를 활용해 오직 기술과 직관에 의존한 즉흥 창작 칵테일을 제조한다. 이는 단순한 시음을 넘어 발리의 생물 다양성과 각 바의 개성이 어우러지는 혁신적인 믹솔로지를 목격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상세 일정은 2월 27일 목요일 오후 6시 캐럿츠와 푸라의 세션을 시작으로 오후 7시에는 르 챔버와 워크숍 14가 무대를 이어받는다. 이튿날인 28일 금요일에는 오후 6시 코아, 르 챔버, 워크숍 14가 합동 세션을 진행하며 오후 7시 캐럿츠와 푸라의 무대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암바 우붓 바의 아디 산 수석 믹솔로지스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의 역량 있는 바들과 소통하며 발리의 풍부한 자원과 문화적 서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조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KB금융, 국민성장펀드 1호 ‘신안우이 해상풍력’ 금융주선 완료

KB금융지주는 민관합동 국민성장펀드의 제1호 투자처로 선정된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 금융주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3조4000억원 규모로, KB국민은행과 한국산업은행이 공동 대표금융주간사로 참여했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리 인근 해상에 390MW급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15MW급 해상풍력발전기 26기, 현재 국내 가동중인 가장 큰 데이터센터의 최대전력(270MW) 상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포함한 지역내 첨단전략산업에 필수적인 전력인프라를 확충하는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이다. 이번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을 이끌기 위해 조성된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자금이 공급되는 첫 메가프로젝트다.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는 작년 12월 반도체·AI 등 첨단전략산업과 그 생태계 발전에 파급효과가 크고, 지역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7건의 1차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국민성장펀드(첨단전략산업기금)는 본 사업에 총 7500억원 규모로 선순위·후순위 대출에 참여한다. 또한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에 따른 추가수익 전액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구조('바람소득')로 설계돼 지역주민의 소득기반 확충에도 기여한다. 발전사업에 투자하는 지역주민은 한국에너지공단이 발급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수익의 일정 부분을 바우처·지역화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지급받는다. KB국민은행과 한국산업은행은 이번 사업에 공동 대표금융주간사로 참여해 2조 8900억원 규모의 선순위·후순위 대출을 주선했다. 시행법인의 자금 조달 의뢰 접수 후 불과 1개월 만에 모집 목표액의 2.85배를 초과하며, 성공적으로 금융주선을 마무리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국내 투자금융 분야의 강자로서 인프라금융에 국한되지 않고, 모험자본 공급과 중소·중견기업 투자 등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적극 실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부가가치를 높이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NHN, 영업익 1324억 흑자전환…클라우드 약진, 게임 선방, 비수익 정리 ‘트리플 약발’

NHN이 비주력 사업 정리 등 경영 효율화 작업과 클라우드 사업의 첫 분기 흑자 달성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와 신작 출시가 예정된 올해도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NHN은 12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6857억원, 영업이익 5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120.5% 증가한 수치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2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2025년 연간 매출은 2조51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1324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연ㄱ나 최대치다. 회사 측은 이러한 실적 개선이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 구조 효율화와 체질 개선의 성과가 숫자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술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4분기 기술 부문 매출은 13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했다. 특히 NHN클라우드는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 가동과 행정안전부 시스템 등 공공 부문 수주 성과에 힘입어 출범 이후 역대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크래프톤의 GPU 클러스터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민간 영역에서도 AI 인프라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게임 부문은 4분기 매출 12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은 일본 내 인기 IP와의 협업 효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특히 지난 2월 3일 시행된 게임산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웹보드 게임의 월 결제 한도가 상향 조정됨에 따라 규제 완화 직후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NHN은 오는 25일 일본 시장에 출시하는 '최애의 아이 퍼즐 스타'와 스퀘어에닉스와 합작한 '디시디아 듀얼럼 파이널 판타지' 등 대형 IP 신작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결제 및 광고 부문 매출은 34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늘었다. NHN KCP는 계절적 성수기와 해외 가맹점 거래 증가로 지난 12월 월 거래액 5조원을 돌파했다. 반면 기타 부문은 NHN벅스 지분 매각, NHN코미코 및 여행박사의 구조조정 등 저수익 사업 정리의 영향으로 연간 매출이 25.8% 감소했다. 안현식 NHN CFO는 “외형 축소에도 불구하고 경영 효율화의 영향으로 기타 부문의 적자 규모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며 “2026년에도 아직 완료되지 않은 효율화 작업이 일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NHN은 2026년에도 수익성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현식 CFO는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경영 효율화 작업이 아직 완료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올해도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할 여지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요 사업의 계절적 특성을 고려할 때 1분기보다는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폭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기술 부문에서는 클라우드 사업의 확실한 흑자 구조 정착을, 게임 부문에서는 신작의 영업이익 10% 이상 기여를 올해 구체적인 목표로 제시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지난 몇 년간 '선택과 집중' 기조 아래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올해는 게임, 결제, 기술 등 주요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중심의 내실 다지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토스뱅크, ‘한국투자증권 종합투자계좌 IMA’ 소개 시작

토스뱅크는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종합투자계좌인 'IMA' 소개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통해 이번에 소개되는 IMA 상품은 한국투자증권의 '한국투자 IMA S3'다. IMA 상품 가입은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토스뱅크 앱을 통해 한국투자증권에서 할 수 있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이며, 가입 후 2년간 고객이 맡긴 자금으로 운용된다. 고객들은 토스뱅크 앱에서 별도 증권사 앱 설치 없이 토스뱅크 내에서 한국투자증권으로 이동해 IMA 가입까지 진행할 수 있다. IMA는 국내에서는 지난해 말 처음 출시된 상품으로 자기자본 8조원 이상을 갖춘 종합투자금융사업자만 취급할 수 있다. 증권사가 고객 자금을 기업금융 등 비교적 안정적인 자산에 운용하고, 만기까지 유지하면 증권사가 원금과 수익금을 약정하는 구조다. 이번 IMA 출시를 기념해 한국투자증권은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 최대 10만원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규 계좌 개설 고객에게는 최초 개설 시 2만원 상당의 국내 주식과 1년간 주식 거래 수수료 혜택과 함께 랜덤으로 최대 2만원 현금 리워드도 지급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IMA는 일정 기간 운용이 가능한 여유 자금을 보다 전략적으로 관리하려는 고객에게 유용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금융을 어렵지 않게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는 투자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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