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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사 통합 앞두고 ‘남동발전 사장 공모’…숨은 행간은?[이슈분석]

한국남동발전이 차기 사장 공모에 착수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가 발전 5개 공기업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새로운 사장을 선임하는 것이 적절하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에너지 업계에서는 정부가 올해 국회에서 이른바 '발전공사법' 제정을 마무리한 뒤 내년 발전사 사장들의 임기 만료 시점에 맞춰 통합 작업을 완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경우 이번에 선임되는 남동발전 사장이 초대 통합발전사 사장을 맡게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10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최근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차기 사장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강기윤 전 사장이 지난 6·3 지방선거 창원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공석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문제는 시점이다. 현재 정부는 한국전력 산하 발전 5사(서부·남부·동서·중부·남동)의 통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발전사별 중복 기능을 줄이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발전 5사 통합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적에서 시작됐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한전의 발전부문 분할로 인해) 사장만 5명 생긴 것"이라며 “경쟁을 시키니까 인건비를 줄이려고 해서 산업재해가 많이 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후 담당 부처인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실질적인 통합 검토에 나섰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발전 5사 노동조합과 발전 5사 통합을 어떤 방향으로 할지 의견을 나눴다"며 “여러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아 용역을 발주한 상태이며, 이달 중에 용역 중간보고 형식으로 통합 방안을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회에도 정혜경 의원(정의당)이 대표발의한 '한국발전공사법안'이 올라와 있다. 발전 5사를 통합해 한국발전공사를 설립하고, 이를 중심으로 공공재생에너지 확대, 노동자의 고용 승계 및 전환 보장, 대규모 공적 투자 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정부가 한전의 지분을 모두 사들여 직접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에너지 업계에서는 올해 발전공사법이 통과될 경우 내년부터 본격적인 통합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발전 5사 통합 논의가 구체적이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임기 3년의 신임 사장을 선임하는 것이 다소 이례적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한 발전업계 관계자는 “통합 논의가 없었다면 통상적인 후임 사장 선임 절차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며 “정부가 발전사 통합을 공식 검토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인선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발전 5사 가운데 남동발전을 제외한 나머지 발전사 사장들은 대부분 내년 9월말이나 10월초까지 임기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정부가 당장 모든 발전사 경영진을 교체하기보다는 법·제도 정비를 먼저 추진한 뒤 기존 사장들의 임기가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 통합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발전사 통합은 단순한 조직 개편이 아니라 자산과 부채, 인력, 노사관계, 발전 포트폴리오 등을 모두 조정해야 하는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상당한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이번 남동발전 사장 공모를 단순한 후임 사장 선임이 아니라 향후 통합 발전공기업을 이끌 수장을 뽑는 과정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실제로 통합이 내년 말 또는 내후년 초 이뤄질 경우, 이번에 선임되는 남동발전 사장은 임기 초반부터 통합 준비 작업을 주도하게 된다. 이후 통합 법인 출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초대 사장 후보군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비슷한 전례도 있다. 2021년 9월에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한국광물자원공사가 통합돼 한국광해광업공단으로 재출범했다. 이 때 초대 사장으로 황규연 광물자원공사 사장이 임명됐다. 황 사장은 불과 6개월 전인 3월에 광물자원공사 사장으로 임명된 인물이다. 당시에도 통합법인 사장을 염두에 두고 임명했다는 분석이 있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통합이 현실화되면 발전사 경영 경험뿐 아니라 조직 통합과 노사 관리, 정부·국회와의 협력 능력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이번 남동발전 사장 공모는 단순히 발전사 한 곳의 최고경영자를 뽑는 것을 넘어 미래 통합발전사 수장을 선발하는 성격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발전공기업 통합은 아직 정부 최종안이 확정되지 않았고 국회 입법 과정도 남아 있어 향후 정치권 논의와 노조 반응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패트롤]경산시-영천시-청도군-영남이공대-DGIST-대구도시개발공사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가 2025년 상수도 통계 기준 유수율 85.7%를 기록하며 목표 유수율 85%를 초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생산·공급한 수돗물 가운데 실제 수도요금 수입으로 연결되는 비율을 의미한다. 유수율이 높을수록 누수와 불명 수량이 감소해 상수도 운영 효율성이 향상된다. 경산시의 올해 유수율은 지난해 80.2%보다 5.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시는 지속적인 누수 탐사와 신속한 복구, 노후 상수관로 정비, 수압 관리 및 계량기 점검 등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로 분석했다. 특히 유수율 향상으로 연간 약 32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수돗물 생산과 공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줄여 재정 건전성 확보와 상수도 경영 효율화를 동시에 이룬 성과로 평가된다. 시는 앞으로도 노후관 교체와 누수 관리, 수압 안정화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유수율 85.7% 달성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새는 물을 줄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유지관리와 시설 개선에 힘써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물 한 방울까지 소중히 여기는 효율적인 상수도 운영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보건소는 관내 예비·신혼부부 10쌍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함께하는 첫걸음' 프로그램의 첫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과 출산을 앞둔 부부들에게 실질적인 생활 정보를 제공해 건강한 가정 형성을 돕고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일 진행된 1차 교육에서는 김예슬 예스메이커 대표가 강사로 나서 '신랑&신부 당당하게 부자되자'를 주제로 재무설계 강연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부부 재정관리 방법과 가계 예산 설정, 역할 분담 등 경제적 자립에 필요한 내용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오는 16일에는 2차 교육으로 '제스모나이트 오브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보건소는 체험활동을 통해 부부 간 정서적 교감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예비·신혼부부에게는 엽산제 지원과 임신 전 건강검진 쿠폰 발급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자조모임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도 지원할 예정이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행복한 출산은 부부의 단단한 결속과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작된다"며 “예비·신혼부부들이 영천에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오는 7월 개강 예정인 2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매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주거환경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치매 어르신 가구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거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비는 '함께모아 행복금고'를 통해 마련됐다. 대상 가구는 오랜 사용으로 씽크대가 파손되고 수납공간이 부족해 위생관리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노후된 씽크대를 교체하고 도배·장판 정비를 지원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박종수 매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작은 환경 개선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섭 매전면장은 “주거환경 개선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치위생과는 지난 9일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 대합실에서 열린 '구강보건주간 건강체험관' 운영에 참여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대구시 남구보건소가 마련한 것으로, 주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을 교육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치위생과 재학생 10명과 지도교수 2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건강체험관 운영을 지원하며 바른 칫솔질 교육, 불소용액 양치 교육, 구강건강 상담 및 홍보 활동 등을 펼쳤다. 참가 학생들은 방문객의 연령과 구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으며 칫솔 선택 방법과 교체 주기, 올바른 칫솔질 방법, 불소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구강건강이 전신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을 알리고 예방 중심의 구강관리 중요성을 홍보하는 한편, 어린이와 노년층 등 다양한 연령대 주민들에게 정기적인 구강검진의 필요성을 안내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주민 건강증진에 나선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는 전공 지식을 현장에 적용하는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올바른 구강관리 정보를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 손화경 영남이공대학교 치위생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예비 치과위생사로서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감을 함께 배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현장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구강보건 활동을 통해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는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이상훈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실감콘텐츠핵심기술개발(R&D)' 사업 신규 과제에 선정돼 차세대 확장현실(XR) 환경을 위한 양방향 웨어러블 인터페이스 핵심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총괄과제는 'XR 환경 대상 양방향 웨어러블 감각·동작 인터페이스 기술 개발'로, 2026년부터 4년간 총 9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연구는 사용자의 미세한 동작 의도를 인식하는 고성능 동작 인지 인공지능(AI)·알고리즘과 이를 XR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인터페이스 장치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 이 교수 연구팀은 세부 과제인 'XR 디바이스와 호환되는 동작 인지 및 인터랙션 인터페이스 장치 기술 개발'의 연구개발 책임기관으로 참여한다. 연구팀은 KAIST, 휴고다이나믹스, 메디씽큐,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약 4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현재 상용화된 XR 기기는 카메라 기반 손동작 추적 기술에 의존해 손 가림이나 조명 변화 등에 취약하고, 사용자에게 촉각 등 상호작용 감각을 전달하는 기능에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손목 착용형 고해상도 근전도(EMG) 기반 마이크로 제스처 입력 기술과 전기 자극·진동 햅틱 기술을 결합한 양방향 웨어러블 인터페이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미세한 동작 의도를 정밀하게 인식하는 동시에 촉각 피드백까지 제공하는 차세대 XR 상호작용 환경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진은 이번 기술이 XR·메타버스 콘텐츠 분야뿐 아니라 재활 모니터링, 스마트팩토리 정밀 조립, 위험 공정의 비접촉 장비 제어 등 의료·산업 분야로도 활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훈 교수는 “기존 XR 입력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용자의 의도 인식과 감각 피드백이 가능한 양방향 인터페이스를 구현하겠다"며 “국내 XR 입력 기술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의료·산업 분야로 확장 가능한 핵심 원천기술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9일 대구 서구 비산동 일대에서 노후 골목길 환경 개선을 위한 '우리가 Green 골목'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낙후된 골목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대구 서구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실시한 주민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골목 내 방치된 폐가 외벽을 중심으로 환경 개선 작업을 추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공사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벽화 도안 채색 작업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어둡고 침침했던 골목길을 밝고 화사한 공간으로 꾸미며 마을 경관 개선에 힘을 보탰다. 공사는 이번 벽화 조성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정주 만족도를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아산탕정·고양삼송 주택개발리츠 일반공모…“3개월 투자에 연 7.5% 배당”

충남 아산탕정 공동주택과 경기 고양삼송 블록형 단독주택을 묶은 주택개발리츠가 오는 11일까지 일반공모에 나선다. 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0년 아산탕정·고양삼송 패키지형 주택개발 리츠 사업자를 공모한 이래로 6년 만이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아산탕정고양삼송주택개발리츠는 교보증권 주관으로 99억원 규모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 주식은 제2종 종류주 198만주이고, 주당 모집가는 5000원이다. 리츠 지분은 사모 70%, 공모 30%로 구성된다. 사모 투자자는 현대건설(제1종 종류주, 16.56%), 현대건설(보통주, 13.34%), 농협생명(보통주, 7.35%), 신한라이프생명(보통주, 6.06%), 코리아에셋리츠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3호(보통주, 26.69%) 등이다. 투자기간은 공모주식 출자일로부터 약 3개월 경과한 시점으로 투자 기간이 길지 않다. 배당수익률은 연 7.5%로 유상감자시 지급재원은 현재 리츠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을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3개월이라는 짧은 투자기간과 연 7.5% 배당수익률에 대해 교보증권 관계자는 “부동산투자회사법상 주식 총수의 100분의 30 이상을 일반 국민에게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어 재원이 충분하고, 리스크가 없는 준공 이후 정산하는 시점에 공모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투자 기간이 짧다 보니 사업 이익이 크게 변동하지 않아 일반 투자자 모집 활성화를 위해 연 7.5%라는 수익률을 책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일반공모는 누구나 소액으로 부동산 간접투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리츠 본연의 취지에 맞춰 일반 투자자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상품은 LH 공공택지를 활용하고 리츠가 사업 시행자로 참여해 토지를 매입하고 주택을 건설·분양하는 방식이다. LH는 미분양 주택의 매입 확약을 통해 사업 리스크를 분담한다. 앞서 2020년 LH는 충남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일원 아산탕정 2-A11블록 공동주택과 경기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일원 고양삼송 블록형 단독주택 사업을 패키지형 주택개발리츠로 묶어 리츠 사업자를 공모했다. 당시 우선협상 대상자로 현대건설·교보증권 컨소시엄이 선정된 이후 시행법인인 아산탕정고양삼송주택개발리츠가 설립됐다. 자산관리회사(AMC)는 LH가, 시공은 현대건설과 GS건설이 맡았다. 아산탕정 사업은 787가구 규모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고양삼송 사업은 107가구 규모 '힐스테이트 삼송 더카운티'로 각각 공급됐고 모두 분양률 100%를 기록했다. 현재 준공과 보존등기 절차를 마치고 입주가 진행 중이다. 해당 리츠는 개발형 사업 특성상 수분양자들의 잔금 정산이 마무리되는 대로 즉시 청산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다만 5월 중순 기준 아산탕정 공동주택은 잔금 납입율이 99.8%에 달해 안정 궤도에 올랐지만 고양삼송 블록형 단독주택은 잔금 납입율이 87.8%로 상대적으로 낮다. 이에 교보증권 관계자는 “현재 전체적인 사업비 배분이나 지출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라며 “다만 사업 청산을 위해서는 미납 잔금 정리가 필수적인 만큼 시공사 측에서 기존 수분양자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송윤주 기자 syj@ekn.kr

분당서울대병원 조재소 교수, 소아신경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조재소 교수가 최근 열린 '제60회 대한소아신경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조 교수는 소아신경계 질환 분야의 임상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이를 통해 진료 효율성을 높이고, AI 기반 진단 및 예측 기술 개발의 토대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4년 소아신경 분과 전문의를 취득한 조 교수는 이후 SCI(E)급 저널에 총 12편의 논문을 제1저자로 발표했다. 소아 뇌전증과 두통 등 신경계 질환의 진단 및 치료 과정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리스테린·대한구강보건협회, 미래세대 구강건강 증진 나서

리스테린은 대한구강보건협회 구강보건교육위원회와 함께 어린이들이 예방 중심 구강관리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을 운영했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의 취지에 맞춰 어린이들이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현장에서는 치아 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어린이들에게 치아의 기능과 충치 발생 원인을 설명하고, 뮤탄스균을 비롯한 충치 관련 요인과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을 구분하는 활동과 퀴즈를 진행하며 참여를 이끌었다. 이어진 생활 습관 교육에서는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 섭취 방법과 정기 구강검진의 필요성이 다뤄졌다. 학생들은 6개월 주기의 검진과 불소치약 사용법 등을 배우며 충치 예방의 기본을 익혔다. 보조 구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안내도 진행됐다. 입속 약 25%는 칫솔질로 관리할 수 있지만, 혀 뒷면과 볼 안쪽, 치아 사이 등 칫솔이 닿기 어려운 부위가 남을 수 있다는 점이 소개됐다. 이에 '건강한 구강습관 만들기 123 캠페인' 내용도 함께 전달됐다. 1일 2회, 30초간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습관을 통해 칫솔질만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부위까지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안내하며 보조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에 리스테린 '쿨민트 마일드'를 활용한 구강청결제 사용법 교육도 이어졌다. 적정 사용량, 가글 시간, 사용 후 주의 사항 등을 전달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사용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대한구강보건협회 박용덕 회장은 “어릴 때 자리 잡은 구강관리 습관은 성인이 된 이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구강 내 칫솔질이 닿기 어려운 부위까지 함께 관리하려면 보조 구강관리 습관을 바르게 익히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구강청결제는 7세 이상부터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처음 사용하는 어린이는 보호자 지도 아래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속보] 국힘 신임 원내대표에 3선 정점식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3선·경남 통영·고성)이 10일 제1야당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정 의원은 이날 결선 투표에서 103표 중 55표를 얻어 48표에 그친 김도읍 의원(4선)을 꺾었다. 1차 투표에서 3위를 기록한 성일종 의원은 결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 선출 직후 정 의원은 “당의 운명을 가를 중대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의원님들의 뜻을 받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일각의 '윤어게인·도로 친윤당' 우려에 “그 우려는 완전히 거두어달라"고 정면 돌파 의지를 내보였다. “특정 계파나 특정인을 위한 방패막이는 절대 되지 않겠다"며 “오직 민심과 의원총회의 집단지성만 바라보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책위의장 시절 '절윤선언문' 작성을 주도하고, 지난 지방선거 당시 당대표에게 직언한 전례를 근거로 들었다. 정 의원은 1965년 경남 고성 출생으로 창원 경상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30회 사법시험(연수원 20기)에 합격한 뒤 검찰에서 대검찰청 공안기획관, 서울중앙지검 2차장, 대검 공안부장을 역임했다. 2013년에는 통합진보당 해산 TF 팀장을 맡아 헌법재판소의 정당해산 결정을 이끌어냈다. 2019년 4·3 재보궐선거로 처음 국회에 입성한 뒤 21·22대 총선에서 내리 3선에 성공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지냈으며, 국민의힘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을 거치며 당 주류의 신임을 쌓았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제이에이치인터네셔널, 코스모뷰티 서울 참가 성료

제이에이치인터네셔널이 최근 열린 국내 대표 뷰티 전문 전시회 '코스모뷰티 서울 2026'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제이에이치인터네셔널은 에스테틱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베몽테스(VEMONTES)와 D2C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텔지아(COSTALGIA)를 함께 소개하며 국내외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경쟁력과 제품력을 선보였다. 베몽테스는 피부과 및 에스테틱 현장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피부 컨디션 개선과 체계적인 관리 솔루션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현재 26개국에 수출되며 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전시 기간 동안 베몽테스의 선케어 제품 '솔라비드(SOLAVID)'는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글로우팟 에디션 역시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단품보다 세트 구성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많았으며, 제품 구성과 활용도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전문 에스테틱 관리실용 제품인 모델링 겔 마스크도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일반 모델링 마스크와 달리 수분감을 오래 유지하는 특징이 소개되면서 제품 차별성과 기술력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유통 및 수출 관련 상담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규 거래처 발굴 가능성과 글로벌 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후속 협의를 통해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제이에이치인터네셔널 관계자는 “예상을 뛰어넘는 국내외 바이어와 소비자들이 부스를 방문해 제품을 체험하고 좋은 반응을 보여줬다"며 “현장에서 얻은 소비자 의견과 해외 바이어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전략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몽테스와 코스텔지아는 각각 전문가 시장과 소비자 시장을 겨냥한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전시회 참가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K-뷰티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한호전 호텔베이커리·디저트공예과, 팀프로젝트 평가회 개최… 실무형 디저트 인재 육성

호텔학교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이하 한호전) 호텔베이커리·디저트공예과가 실무 중심 교육과정인 '팀프로젝트 학기제'의 성과를 점검하는 평가회를 열고 디저트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한호전이 운영하는 '팀프로젝트 학기제'는 학생들이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수행하는 자기주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레시피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시장 분석과 브랜드 기획, 제품 개발 등을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팀 단위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실제 산업 현장에서 이뤄지는 프리미엄 디저트 개발과 브랜드 론칭 과정을 경험한다. 프로젝트 과정에서는 최신 F&B 및 디저트 시장 동향을 조사하고 브랜드 콘셉트를 설계하는 것은 물론, 베이커리 제품과 설탕·초콜릿·마지팬 공예 등을 접목한 메뉴 개발도 수행한다. 한호전 관계자는 “학생들이 프로젝트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운영하며 기획력과 창의성을 키우고 있다"며 “이번 평가회에서는 제과제빵 기술뿐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젝트 결과물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브랜드를 바탕으로 품평회 형식으로 평가받으며, 이를 통해 졸업 후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감각을 높이고 있다"며 “호텔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디저트 카페, 외식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체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실습으로 편성하고 있으며, 디저트 공예 명장과 현업 교수진의 멘토링을 통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호전 호텔베이커리·디저트공예과는 현재 수시모집 이전 단계에서 2027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고3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이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AI가 뒤바꾼 생존법”…현대차는 ‘피지컬 AI’, GM·포드는 ‘ESS’ [이슈+]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미래 먹거리 전략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휴머노이드 로봇, 모빌리티 등 '피지컬 AI'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반면,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자동차는 AI 인프라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확산으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새로운 성장동력 찾기에 나선 가운데 이러한 흐름이 자동차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GM은 스타트업 피크에너지와 협력해 차세대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상용화하고 ESS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설립된 피크에너지의 경영진에는 테슬라와 록히드마틴, 노스볼트 출신 인력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커트 켈티 GM 배터리·지속가능성 담당 부사장은 이날 블로그에 “나트륨이온 배터리는 대규모 전력 저장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기술"이라며 “나트륨이온 기반 ESS는 별도의 능동 냉각 시스템 없이도 운영될 수 있어 시스템 구조를 단순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GM은 나트륨이온 배터리에 냉각 장치가 필요하지 않은 만큼 초기 투자비와 유지비가 모두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켈티 부사장은 “피크에너지는 이미 해당 배터리 기술이 비용 절감과 신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GM은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한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2028년 이후 상용화할 계획이다. 나트륨이온 배터리는 전기차에 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고정형 ESS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방전 속도가 빨라 짧은 시간 동안 대량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핵심 원재료인 나트륨이 풍부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또한 아동 노동 논란이 제기된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아 공급망 리스크가 낮고 화재 위험도 상대적으로 적다는 장점이 있다. GM은 기존 배터리 사업을 활용한 ESS 사업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배터리 재활용 기업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와 협력해 전기차 배터리를 전력망용 저장장치로 재활용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법인을 통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도 확대하고 있다. GM의 이번 발표는 경쟁사 포드가 ESS 사업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한 이후 나왔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포드 주가는 지난달 44% 상승해 2009년 4월 이후 최대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포드의 에너지 사업이 AI 데이터센터 확대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포드의 에너지 사업 가치가 최대 100억달러에 달할 수 있다며 포드가 하이퍼스케일러들과 ESS 공급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 바 있다. 전기차 업체들의 ESS 사업 성과도 이미 일부 입증되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테슬라의 에너지 저장 사업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13.5%를 차지했다. 그러나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자 ESS가 새로운 유망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에너지조사기관 블룸버그NEF(BNEF)는 미국의 전력망용 ESS 수요가 2030년까지 현재의 두 배 수준인 100기가와트시(GWh)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GM은 특히 나트륨이온 배터리에 승부를 걸고 있다. 켈티 부사장은 “포드와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포드는 기존 시설을 전환하는 방식이지만 가장 적합한 배터리 화학 조성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GM과 포드의 전략 전환은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에 대한 대응으로도 해석된다. GM은 당초 2025년까지 연간 100만대 규모의 전기차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었지만 지난해 미국 시장 판매량은 약 17만대에 그쳤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자동차 업체들이 배터리와 전력 인프라를 활용한 새로운 수익원 발굴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현대차는 배터리보다 로봇 등을 중심으로 하는 피지컬 AI에 무게를 두고 있다. 피지컬 AI는 디지털 정보의 이해와 생성에 그친 기존 생성형 AI와 달리, 로봇과 차량, 공장 설비 등 실제 물리적 기기가 AI를 기반으로 스스로 인지·판단·행동하게 해주는 기술이다. 현대차는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피지컬 AI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로봇·AI 기업으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셈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사업 다각화 움직임이 자동차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투자자들이 더 이상 완성차 업체를 단순 자동차 제조기업으로만 평가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와 포드의 주가 상승률이 경쟁사들을 크게 웃도는 점도 이러한 흐름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로 현대차 주가는 올해 들어 100% 넘게 상승했고 포드 역시 33% 가까이 올랐다. 반면 GM의 상승률은 3% 수준에 그쳤고 스텔란티스와 도요타는 각각 38%, 18% 하락했다. 카로바르캐피털의 하리스 쿠르시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앞으로 더 많은 자동차 업체들이 ESS와 자율주행, 인프라, 심지어 로봇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며 “일부는 사업 전략 차원이지만, 시장이 자동차 업체들에게 '더 이상 단순한 자동차 회사에 머물지 말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측면도 있다"고 블룸버그에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속보] 김도읍·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결선행

국민의힘은 10일 새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1차 투표에서 김도읍(4선·부산 강서)·정점식(3선·경남 통영고성)·성일종(3선) 세 후보 모두 과반을 넘지 못했다. 성일종 의원이 3위로 탈락하면서 김도읍·정점식 의원이 결선에 올랐다. 성 의원 지지표의 향방이 승부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김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인적 쇄신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연이은 선거 패배와 정국 혼란 속에 주저앉을 수 없다"며 “말로만 변화를 외칠 게 아니라 얼굴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통 보수 정당의 자존심을 걸고 다시 일어나야 할 때"라며 “한 분도 이탈 없이 차돌처럼 대동단결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 의원은 '친윤 방패막이' 우려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특정 계파나 특정인을 위한 방패막이는 절대 되지 않겠다"며 “'윤어게인', '도로 친윤당' 프레임에 대한 우려는 완전히 거두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정책위의장 시절 '절윤선언문' 작성을 주도했고,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당 대표에게 직언을 아끼지 않았다"며 “오직 민심과 의원총회 집단지성만 바라보겠다"고 덧붙였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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