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권원강 교촌 회장 “현실 안주 말고, 철저히 대비”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6일 기본에 충실한 자세와 임직원 결속을 강조하는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권 회장은 이날 교촌그룹 판교사옥 그랜드스테어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변화의 흐름을 정확히 인식하고 스스로를 점검해야 할 시점"이라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자세와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 경쟁력 역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 없이는 유지되기 어렵다"며 부단한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숱한 위기를 함께 극복해 온 교촌 임직원들의 위기극복 DNA와 실행력을 믿는다"며 “2026년 새해에는 임직원과 전국 가맹점 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도약의 한 해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 “새해 키워드는 ‘준비’”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가 “우리의 준비가 곧 동아오츠카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모든 임직원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준비해 나갈 때, 동아오츠카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고 강조했다. 5일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박 대표는 전날 신년사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는 피터 드러커의 말을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새해를 대비한 세 가지 핵심 과제로 '생산 혁신'과 '신시장 개척' '화합과 존중의 문화'를 제시했다. 박 대표는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환경을 고려한 스마트한 생산체계를 완성해야 한다"며 “기본에 충실한 품질 경쟁력 위에 친환경과 효율을 결합한 생산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의 니즈는 건강과 웰빙을 넘어 기능성과 프리미엄 가치로 확장되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기능성 신제품을 준비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성장은 단기 성과가 아닌 장기적 비전에서 비롯된다"며 “개인의 성장을 바탕으로 부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화합과 존중의 문화를 더욱 내재화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실행력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보험사 풍향계] 신한라이프, 통합 5주년 맞아 지속가능성 높인다 外

◇ 신한라이프, 통합 5주년 맞아 지속가능성 높인다 신한라이프가 'TRUST FIRST, Balanced Growth 2026' 이라는 전략 슬로건 아래 내실과 균형 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가고자 2026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통합 5주년을 맞아 1류 보험사로 도약하는 시기인 만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신한라이프는 이번 행사에서 △고객이 최우선 가치인 회사(가치성장) △기반이 튼튼한 회사(내실성장)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혁신하는 회사(미래성장) △함께 성장하며 책임을 다하는 회사(동반성장) 등 4가지 핵심전략을 공유했다. 재무적 성과 뿐 아니라 견고한 질적 성장과 더불어 장기적으로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안정적인 동반자로서 보험사의 본원적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안정적 자본 여력 확보와 보험계약마진(CSM) 포트폴리오 구축에 집중하고, 보험금 지급·불완전판매·민원 등 영업효율 제고를 위한 소비자보호 수준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신한금융그룹이 추진하는 금융 본연의 기능 강화와 미래 경쟁력 제고 전략에 따라 인공지능전환(AX)·디지털전환(DX) 혁신을 통해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시니어 사업을 비롯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 기반을 넓힌다는 목표다. 천상영 신한라이프 사장은 “보험업은 단거리 스프린트가 아닌 마라톤처럼 가장 긴 호흡으로 고객의 삶과 함께하는 금융업"이라며 “안정적인 성장과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고객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10년·100년을 이어가는 일류 신한라이프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보라이프플래닛, LGU+ 키즈폰 고객 위한 미니보험 출시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LG유플러스와 함께 키즈폰 이용 고객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미니보험을 출시했다. 양사가 공동 기획으로 선보인 특화상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U+키즈폰 무너에디션2'를 이용하는 자녀를 둔 고객을 위해 LG유플러스가 보험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보험료를 무상 지원하는 방식으로 제공되는 혜택이다. 보장기간 동안 어린이에게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해 재해골절 진단시 1회당 3만원, 깁스 치료시 1회당 3만원을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한다. 활동량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일상 속 안전사고 보장을 중심으로 성인인 부모 뿐 아니라 어린 자녀까지 보험의 가치와 효용을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도 특징이다. 양사는 키즈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고 이용 행태를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 미래에셋생명, '마음나눔 행복드림' 봉사활동 진행 미래에셋생명 신입사원들이 서울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마음나눔 행복드림'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어르신들과 다육복조리를 만들며, 봉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하고 나눔을 통한 배려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음나눔 행복드림은 취약계층 어르신과 봉사자가 소통하며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연계해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강 숲 가꾸기, 카드놀이형 두뇌게임 '체인지카드' 만들기 등 매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ABL생명, '(무)우리WON전신마취수술보험' 출시 ABL생명이복잡한 수술 구분없이 전신마취 수술시간에 따라 보장받는 '(무)우리WON전신마취수술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을 출시했다. 이번 신상품은 질병 또는 재해로 진단이 확정되고 종합병원에서 전신마취 후 마취시간이 3시간 이상인 수술을 받은 경우 마취시간 구간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한다. 주계약에 가입하면 전신마취 수술 시간이 3시간을 초과할 경우 마취 1시간 증가 시마다 보험금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해약환급금 미지급형·비갱신형 구조로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낮췄고, 간편심사형의 경우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다. 가입은 만 15~80세까지 가능하고, 보험 납입기간은 5·10·15·20·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무)상급종합병원전신마취수술보장특약(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을 추가로 가입하면 일반심사형 기준으로 전신마취 3시간 이상 4시간 미만 수술 1건당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HD한국조선해양, 새해 벽두부터 1.5조원 ‘수주 잭팟’…올해 233억 달러 목표

HD현대의 조선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1조5000억 원 규모의 대형 수주 계약을 따내며 기분 좋은 새해 출발을 알렸다. HD한국조선해양은 미주 지역 선사와 20만㎥급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총 수주 금액은 1조4993억 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9년 상반기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일반적인 17만4000㎥급보다 용량을 키운 20만㎥급으로 건조돼 운송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조선·해양 부문 수주 목표를 233억1000만 달러(약 31조 원)로 제시했다. 친환경 선박 교체 수요와 LNG 프로젝트 개발 등 우호적인 시황을 바탕으로 연초부터 공격적인 수주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올해 목표를 달성하고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윤영미 수입협회장 “말레이시아는 팜유·LNG 핵심 파트너…산업 협력 잠재력 커”

윤영미 한국수입협회장이 2025년 아세안(ASEAN)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와의 경제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6일 한국수입협회는 윤영미 회장이 전날 모하마드 잠루니 카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와의 회담에서 말레이시아를 “팜오일·천연 액화 가스(LNG) 등 핵심 원자재를 한국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주요 교역 파트너"라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한국은 수입 원료를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가공하는 기술력을 갖춘 만큼 자원이 풍부한 말레이시아와의 산업 협력 잠재력은 매우 크다"며 양국 간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 회장은 이러한 협력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5월 말레이시아에 수입 사절단을 파견하고, 6월 한국 수입 엑스포 내 말레이시아 국가관 운영을 적극 지원하는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APEC 정상회의서 선보인 코아스,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국내 사무용 시스템 가구를 최초로 선보인 코아스가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가구 부문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드로, 코아스는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국내 주요 가구 브랜드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최종 수상 브랜드로 선정됐다. 6일 코아스는 “지난 수십 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신뢰, 그리고 최근 ESG 지향 제품 개발, 스마트오피스 솔루션, AI 융합 가구로의 확장 등 최근의 혁신적인 시도가 소비자 신뢰와 선택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코아스의 이번 수상에 대해 “진정성 있는 ESG 행보가 소비자들의 선택으로 이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코아스는 지난해 경북 산불 피해목을 특수 가공 기술로 고급 목재 가구로 재탄생시키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시도는 '불탄 나무의 화려한 변신'이라는 호응을 얻으며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켰다. 이와 함께 친환경 대나무 가죽 소재를 적용한 '마루온(MARUON) 체어' 등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 코아스는 국내서 사무용 시스템 가구를 최초로 선보이며 업무 환경 패러다임을 바꾼 기업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오랜 시간 축적된 제조·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변화를 이어오며 최근에는 가구와 IoT를 연계한 스마트 오피스 제안을 통해 업무 환경 혁신을 고민하는 기업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제품 측면에서는 국내 사무용 의자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토크(Talk) 시리즈'를 잇는 신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착석감과 세련된 디자인을 내세워 대기업 블라인드 품평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또한 코아스는 국내 사무가구 기업 최초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6에 AI 융합 가구 제품을 선보이며 전통적인 가구 제조를 넘어 기술 기반의 새로운 업무 경험을 제시할 계획이다. 코아스 관계자는 “AI 시대에 기업과 사람, 그리고 일을 연결하는 업무 환경의 인터페이스로서 일하는 공간의 가치를 확장하는 워크테크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1(가)급 이동 ▲재난안전처장 오치영 ▲ 전기안전인재개발원장 박지영 ▲ 전기안전인재개발원 담당 박찬영 ▲ 경기북부본부장 이인수 ▲ 강원본부장 김진태 □ 1(나)급 승진이동 ▲ 디지털정보처 정보시스템부장 김문필 ▲ 구미칠곡지사장 김성호 □ 1(나)급 이동 ▲ 전기안전인재개발원 담당 김대일 ▲ 서산태안지사장 이상철 ▲ 평택안성지사장 박준성 □ 2급 승진이동 ▲ 경기본부 기술진단부장 정병현▲ 전북본부 검사부장 진종수 □ 2급 이동 ▲ 사업운영처 기술진단부장 조장호 ▲ 대구경북본부 검사부장김시중 ▲ 대구경북본부 기술진단부장 박재일 ▲ 대구서부지사장 임인수 ▲ 경남본부 검사부장 정영기 ▲ 경남본부 기술진단부장 이병열 전지성 기자 jjs@ekn.kr

상하이 임정 청사 복원 뒤에 삼성 ‘숭산 프로젝트’ 있었다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각) 찾는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가 삼성의 '문화재 보호' 방침 덕분에 복원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조명받고 있다. 해당 청사는 자칫 역사 속으로 사라질 뻔했으나 삼성물산 직원들의 자발적 제안으로 1993년 복원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서다. 6일 업계와 삼성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중국과 한국간 정식 수교(1992년 8월) 이전인 1990년부터 현지 진출을 준비해왔다. 당시 삼성물산은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가 흔적마저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을 알고 복원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때 복원된 청사는 1926년 7월부터 임정이 항저우로 옮겨간 1932년 4월까지 약 6년 간 임시정부의 심장부 역할을 했던 곳이다. 오랫동안 민가로 방치되면서 원형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삼성물산은 1990년 12월 '잘못 소개된 우리의 역사'라는 제목의 책자를 발간한 것을 계기로 국민기업으로서 문화사업을 더욱 확대하고자 사내에서 '이벤트 현상공모'를 실시했다. 이때 중국 상하이 출장에서 돌아온 유통본부 영업담당 이재청 부장이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복원 건'을 제안했고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본사 경영회의를 통과하며 '숭산(嵩山) 프로젝트'로 명명됐다. 한국의 정통성을 드높이고 선인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해 민족의식과 자긍심을 고취하자는 취지였다. 삼성물산은 문화부, 독립기념관 등 협조를 얻어 1991년 중국 상하이시 측과 복원합의서를 채택했다. 그 건물에 거주하고 있던 주민들에게 이주 비용까지 지원하며 어렵사리 이주시켰다. 삼성물산은 또 계단, 창틀 등 세세한 부분까지 손질하고 수소문 끝에 1920년대에 사용하던 탁자, 의자, 침대 등을 수집해 회의실, 부엌, 접견실, 집무실, 요인 숙소 등을 임정 당시 모습 그대로 재현했다. 1993년 4월13일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에 맞춰 진행된 준공식에는 김구 주석의 아들 김신 전 교통부장관, 안중근 의사의 조카 안춘생 전 광복회장, 윤봉길 의사의 손자 윤주웅 씨, 최창규 독립기념관장, 삼성물산 신세길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윤주웅 씨는 당시 삼성물산에 보낸 감사편지에서 “할아버지가 비감한 마음으로 수시로 드나들었을 임시정부 청사가 복원되는 것을 보니 가슴이 벅차 오르는 설레임을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다"며 “참으로 다행히 이 건물이 이렇게 보존될 수 있게 노력해 준 삼성물산과 독립기념관, 우리 정부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삼성물산은 상하이 임정 청사 복원사업과 함께 중국내 산재돼 있는 한국 문화재 실태조사를 벌여 문물, 전적, 유적지 등 1400여건의 문화재를 발굴하고 이를 종합해 중국과 국내에서 관련 책자를 발간하기도 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 “안전·사람·지역사회 어우러지는 병오년 만들 것”

한국서부발전이 형식적인 시무식을 대신해 안전과 소통, 지역 상생을 앞세운 새해맞이 행사로 병오년(丙午年)의 출발을 알렸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5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열린 새해맞이 통합행사에서 “안전과 사람, 그리고 지역사회가 어우러지는 것이 서부발전이 추구하는 진정한 방향"이라며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기업으로서의 소임을 충실히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새벽 본사 앞마당에서 열린 합동 안전기원 행사에서 2026년 무재해 달성을 다짐하며 '안전 최우선' 경영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형식보다 실천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안전이 지켜질 때 조직에 대한 신뢰도 함께 쌓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출근길 행사에서는 경영진이 직접 직원들에게 커피와 간식을 건네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 사장은 “형식적인 시무식보다 구성원의 일상 속에서 마음을 전하는 것이 진정한 새해 인사"라며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고 건강한 한 해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도 분명히 했다. 이정복 사장은 이날 본사 컨벤션홀에서 열린 '한입 인문학' 신년 특강과 관련해 “내부 구성원의 소양을 높이는 동시에 본사 공간과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에 개방하는 대표적인 상생 모델"이라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문화·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이번 새해맞이 행사를 통해 △안전 최우선 경영 △구성원과의 소통 강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핵심 가치로 삼아,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공기업의 역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 “안전은 타협 없는 기준…병오년, 실행으로 신뢰 회복”

한국동서발전이 2026년 병오년을 맞아 안전과 실행, 변화를 핵심 키워드로 한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5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열린 2026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안전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판단과 의사결정에 앞서야 할 절대적인 기준"이라며 “지난해의 경험을 교훈 삼아 전 사업장에 대해 보다 엄격한 안전관리 체계를 작동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특히 중대재해 예방과 관련해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이며, 우리 모두가 안전 책임자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본사와 사업소, 협력사를 아우르는 '중대재해 제로 달성 노·사 공동결의대회'가 함께 열리며 전사적 안전 실천 의지를 재확인했다. 에너지 전환과 전력수급 안정에 대해서는 '실행 중심'을 분명히 했다. 권 사장은 “탄소중립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며 “친환경 LNG 복합발전과 재생에너지, 무탄소 전원을 현장 여건에 맞게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공지능 대전환(AX)을 올해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주문했다. 권 사장은 “21세기 문맹자는 글을 읽고 쓸 수 없는 사람이 아니라, 배우고(learn), 버리고(unlearn), 다시 배우지 못하는 사람"이라며 “AI를 기반으로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발전 운영을 구현하고, 불필요한 관행을 과감히 개선해 학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이번 시무식을 계기로 △안전 최우선 경영 △에너지 전환 실행력 강화 △인공지능 기반 경영혁신 △윤리와 책임에 기반한 신뢰 회복을 2026년 핵심 경영 기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권 사장은 “병오년을 실행으로 신뢰를 회복하는 한 해로 만들자"며 “국민의 일상과 산업 현장을 지탱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울산 신복합(500MW)과 울산 그린1복합(900MW) 추진,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104MW) 최종 사업자 선정, 제주 북촌 BESS 발전소(140MWh) 착공 등 주요 에너지 프로젝트를 잇따라 추진하며 '에너지 혁신을 선도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