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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1400원대 환율, 펀더멘탈과 큰 괴리…해외투자 영향 재검토해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고환율과 관련해 1400원대가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국민연금과 거주자의 해외투자 확대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도 표명했다. 이 총재는 2일 신년사를 통해 “환율의 적정 수준을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1400원대 후반의 환율은 펀더멘탈과 괴리가 큰 수준"이라며 “한·미 성장률 및 금리 격차, 코리아 디스카운트 등이 (고환율의) 주요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이후 달러화 움직임 보다 원화 절하폭이 상대적으로 커진 원인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난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가 외환시장 수급 불균형을 초래, 단기적으로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했다고 말했다. 외환당국이 일련의 단기적 조치들을 병행한 까닭이라는 것이다. 외환시장에서 점점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국민연금의 해외투자가 국민경제에 주는 영향을 연금의 장기수익률 보호와 함께 재검토할 필요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규모와 시기 및 환헤지 운용전략 등이 국내외 시장에 '지나치게' 투명하게 드러나면서 환율 절하 기대가 '일방통행'이 됐다는 것이다. 이 총재는 “경제주체들의 투자 결정이 각자의 합리적 기대와 판단에 따른 것"이라면서도 이같은 흐름이 우리 경제 성장과 국내 자본시장 발전에 어떠한 영향력을 끼치는지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거시적 영향을 조율 가능한 범정부적 체계가 없이는 외환시장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도 국민연금이 달러를 정해진 계획에 따라 기계적으로 매입하고 외환당국은 환율을 관리하기 위해 달러를 매도해야하는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보건복지부가 전략적 환헤지의 탄력적 대응을 위한 기획단을 꾸리고, 정부부처·국민연금·한은이 국민연금 해외투자의 뉴프레임워크 구축에 대한 논의를 통해 개선책이 마련되길 바라는 기대감도 내비쳤다. 이 총재는 올해도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여건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 중앙은행의 책임과 각오를 다시 다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는 △글로벌 통상환경·통화정책 불확실성 △대미 투자협정 △주요국 재정 건전성과 국채시장 여건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기대 조정 가능성 등이 포함된다. 대규모 대미 투자 자금이 원화 약세를 초래할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연간 200억달러는 최대치로, 실제 투자 규모는 외환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매년 기계적으로 200억달러가 유출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그는 “정부와 함께 외환시장 안정을 훼손하는 어떠한 결정에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금고지기'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발언도 했다. 올해 물가상승률은 지난해와 같은 2.1% 수준으로 내다봤다. 다만 고환율 지속되면 물가 상승압력이 커질 수 있어 유통구조 개선과 수입개방 확대를 비롯한 구조개혁 노력으로 물가수준을 낮춰야 한다고 설파했다. 올해 경제성장률이 1.8%로 지난해 대비 0.8%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반도체 경기 등 대내외 변수에 따른 불확실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일명 'K자형 회복'이 지속가능하고 완전한 회복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기준금리 외에 다른 통화신용정책 수단을 강화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힌 까닭이다. 금융중개지원대출 제도가 지방 중소기업 등 취약부문에 선별적·한시적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재정비하고, 대출제도의 유동성 안전판 역할도 확대한다. '은행 대출채권 적격담보 시스템'은 올해부터 가동된다. 이 총재는 부서간 유기적 협력 등 지난 3년간 추진한 조직문화 개선 노력을 치하했다. 한은 자료 인용 보도가 전년 대비 11% 가량 증가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1만명을 넘어선 점도 높게 평가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여신티켓’ 패스트레인, ‘2025 서울콘’에서 AI 피부연구소 선보여

피부 시술 정보 플랫폼 '여신티켓'을 운영하는 패스트레인은 글로벌 K-콘텐츠 행사 '2025 서울콘(SEOULCon)'에 참가해 AI 기반 피부 분석 서비스 '여신티켓 AI 피부연구소'를 공개했다고 2일 전했다. K-콘텐츠와 기술,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글로벌 페스티벌 서울콘에는 세계 각국의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 플랫폼·테크 기업 관계자들이 매년 참여한다. 패스트레인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방문객을 대상으로 AI 피부 분석 키오스크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의 메디컬 뷰티 관련 기술을 소개했다. 여신티켓 AI 피부연구소는 사용자의 얼굴 이미지를 바탕으로 AI가 피부 상태를 분석해 주름, 탄력, 피부 나이 등 주요 지표를 시각화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분석 결과를 통해 한국의 피부 시술 트렌드와 의료 미용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 기간 동안 미국, 유럽, 중동,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방문한 인플루언서들이 부스를 방문해 AI 피부 분석 서비스를 체험했으며, 개인 맞춤형 분석 결과를 통해 한국의 피부 시술과 의료 기술에 대한 정보를 접했다. 패스트레인은 여신티켓을 한국어 서비스명 '여신티켓'을 중심으로 영문 'YEOTI', 중문 '女神团购' 등 다국어 서비스로 운영하며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한국의 피부 시술 정보와 의료 미용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울콘 참여는 여신티켓의 글로벌 서비스 확장 현황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패스트레인 행사 관계자는 “서울콘은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한국의 기술과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는 자리"라며 “AI 피부연구소를 통해 한국의 선진화된 미용의료 서비스와 플랫폼 기술을 전 세계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반 피부 분석 기술과 플랫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K-메디컬 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패스트레인은 향후 AI 기술을 접목한 피부 분석 콘텐츠 확대와 글로벌 사용자 경험 강화를 통해 IT·의료·뷰티가 결합된 융합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신간도서] ‘직업상담, 미래를 설계하다’ 출간

AI가 채용과 직무 환경 전반을 빠르게 재편하고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시대, 직업 상담의 역할 또한 근본적인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직업 상담의 본질과 실천 방향을 현장 중심으로 제시한 책이 출간돼 주목받고 있다. 도서출판 렛츠북은 최근 '직업상담, 미래를 설계하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청년 취업난, 중장년·시니어의 경력 전환,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사회취약계층의 노동시장 복귀 등 현재 고용 현장에서 마주하는 현실적 과제를 직업 상담의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다룬 실무서다. 생성형 AI 확산과 초고령화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상담이 단순한 취업 알선이 아닌 '삶과 일의 방향을 함께 설계하는 과정'임을 강조한다. 집필에 참여한 공저자들은 모두 고용센터, 공공 취업 지원 기관, 대학·청소년 진로 현장 등에서 오랜 상담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이론 중심의 접근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실제로 검증된 상담 사례와 적용 전략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책은 ▲세대별 취업·직업 인식 변화 ▲직업정보와 노동시장 해석 방법 ▲청년 취업 상담 실전 매뉴얼 ▲경력단절여성 맞춤 상담 전략 ▲진단 도구를 활용한 상담 설계 ▲2차 베이비붐 세대 및 시니어 경력 전환 상담 가이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내담자 유형별 접근 방식이 구체적으로 제시돼 있어, 상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저자들은 “직업 상담은 '당장 취업시키는 기술'이 아니라, 내담자가 자신의 선택을 이해하고 책임질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이 책이 상담사들에게는 기준서가 되고, 구직자들에게는 자신의 삶을 다시 설계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출판사 관계자는 “직업상담, 미래를 설계하다는 직업상담사, 고용센터 및 지자체 취업 지원 담당자, 진로·진학 지도 교사, 커리어 코치 등 교육·고용 현장에서 활동하는 실무자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며 “정책 변화와 현장 사례를 함께 담아 공공기관 배포용 자료로도 활용도가 높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ABA금융서비스, 서정혁 신임 대표 선임

ABL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ABA금융서비스는 서정혁 ABL생명 B2B실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2일 ABL생명에 따르면 서 대표는 1998년 제일생명 입사 후 28년간 보험업계에서 △전속 △방카슈랑스 △GA 등 보험사의 모든 영업채널을 경험한 영업 전문가다. 그는 ABL생명에서 2022년부터 GA실장과 B2B실장(GA 및 방카슈랑스 채널 담당 임원)을 역임하며 관련 채널을 이끌어왔다. ABA금융서비스 관계자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략 수립 능력과 실행력을 겸비한 인물"이라며 “영업 경쟁력 강화와 회사의 지속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세제도 화장품처럼”… 에코두, 세제 선택의 새로운 기준 제안

세제 브랜드 에코두가 세제를 바라보는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나 “세제도 화장품처럼 바라봐야 한다"는 새로운 기준을 2일 제시했다. 에코두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피부에 닿는 사용 환경에 주목해 왔다. 특히 한국 인구의 약 50%가 민감성 피부에 해당한다는 통계가 있을 만큼 피부 고민이 보편화된 가운데, 가사 노동과 육아를 병행하며 손 건조, 주부 습진, 민감성 피부 트러블을 경험하는 30~40대 소비자가 적지 않다는 점에 주목했다. 에코두 관계자는 “얼굴과 손에 바르는 화장품은 성분을 꼼꼼히 따지면서도, 매일 피부에 닿는 세제는 상대적으로 무심하게 선택되는 경우가 많다"며 “피부를 생각한다면 세제 역시 화장품처럼 기준을 가지고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에코두는 세제를 단순한 생활용품이 아닌, '스킨케어의 연장선'의 제품으로 재정의하고 있다. 기존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성분의 안전성과 피부 저자극 설계, 사용 후 피부 상태까지 고려한 구조를 중심으로 제품을 설계해 왔다는 설명이다. 특히 에코두는 단일 성분의 효과를 강조하기보다, 세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부 자극과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기에 프랑스 친환경 철학을 바탕으로 불필요한 요소를 줄이고, 성분과 제조 과정의 투명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점도 브랜드의 특징이다. 에코두는 이러한 접근을 통해 민감 피부를 위한 세제, 보습 설계를 고려한 세제라는 개념을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알리고, 세제를 선택하는 기준 자체에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는 이미 형성된 시장 흐름을 따르기보다, 세제 역시 피부 관점에서 선택되어야 한다는 인식을 차근차근 만들어가는 시도로 풀이된다. 프랑스 유기농 전문 회사 '에키바이오(EKIBIO)'의 세제 브랜드 '에코두'는 '세제도 화장품처럼, 피부를 위한 바라봐야 한다'는 기준 아래 제품을 전개하고 있다. 세정력 중심의 기존 접근에서 벗어나, 피부에 닿는 사용 환경을 고려한 저자극 설계와 보습 구조를 핵심으로 삼고 있으며, 민감 피부를 가진 소비자와 영유아를 키우는 가정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방향을 지향한다. 에코두는 앞으로도 성분의 투명성과 지속 가능한 설계를 바탕으로, 세제를 바라보는 소비자의 기준에 변화를 제안해 나갈 계획이다. 에코두 관계자는 “올해 2026년에는 이와 같은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캠페인과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라며,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세제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경원솔라에너지, 초기 비용 낮춘 태양광 렌탈 서비스 공식 런칭

태양광 발전 시스템 설계 및 시공 전문 기업 경원솔라에너지가 초기 설치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태양광 렌탈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태양광 렌탈 사업은 기존의 설치·시공 중심 서비스에서 한 단계 나아가 안정적인 전기요금 절감과 전문적인 사후 관리로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친환경 태양광 발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경원솔라에너지의 렌탈 서비스는 '초기 설치비 0원'을 내세워 소비자의 진입 장벽을 없앴다. 사용자는 목돈을 들여 설비를 구입하는 대신, 매달 정해진 렌탈료만 납부하면 즉시 태양광 발전을 시작할 수 있다. 특히 렌탈료에는 유지 관리 및 정기 점검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설치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관리 부담을 완벽히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 설치 후에도 전문 인력을 통한 정기 점검 및 철저한 사후 관리 시스템을 제공해 고객이 안심하고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일반 주택을 비롯해 상가, 소규모 건물 등 다양한 입지에 가능하며, 설치 용량 및 세부 조건은 경원솔라에너지 고객센터 상담을 통해 맞춤형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경원솔라에너지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 설계, 시공 및 유지보수를 전문으로 하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다. 최근 태양광 리파워링, 폐모듈 재활용 등 에너지 순환 경제 실현을 위한 신사업에도 적극 진출하며 업계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경원솔라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렌탈 사업 오픈은 고객의 비용 부담은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 보급은 앞당기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탄소 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금값, 사상 최고치 경신… 안전자산을 넘어 구조적 자산으로

최근 국제 금값이 연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핵심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 기준 금 선물 가격은 한때 온스당 4500달러 선을 넘어서며 역사적 고점을 새로 썼다. 이번 상승은 단기적인 가격 급등을 넘어, 금의 위상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값 상승의 가장 큰 배경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의 장기화다. 중동과 동유럽을 중심으로 한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은 위험자산보다 안전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고 있다. 여기에 주요국 간 외교 갈등과 정치적 리스크까지 겹치며 금에 대한 수요는 더욱 확대되고 있다. 통화정책 환경 변화도 금값을 끌어올리는 핵심 요인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고금리 기조를 장기간 유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달러화 약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고, 이는 금 가격 상승으로 직결되고 있다.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은 금리 인하 국면에서 상대적 매력이 커지는 자산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상승장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 확대다. 중국과 중동, 신흥국을 중심으로 중앙은행들이 외환보유고 다변화 차원에서 금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이는 투기적 수요가 아닌 구조적 수요라는 점에서 금값의 하방을 단단히 지지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 금 시장 역시 이러한 글로벌 흐름의 영향을 받고 있다. 최근 순금 1돈 가격은 90만 원에 근접하거나 이를 상회하는 수준까지 상승하며, 금이 단순한 귀금속을 넘어 본격적인 투자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금값 상승을 일시적 과열로만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한다. 지정학적 리스크, 통화정책 변화, 중앙은행 수요라는 세 가지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과거와 같은 급락보다는 높은 가격대에서의 조정과 재상승 가능성이 더 크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신년사]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실행과 결과로 ‘업계 1등’ 증명해야”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업계 1등'이라는 타이틀을 실행력과 결과로 확실히 증명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2일 2026년 새해를 맞아 임직원에게 보낸 매시지를 통해 “2026년은 큰 변곡점이자 갈림길의 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새해에는 △8.6세대 IT OLED 양산 △폴더블 시장 성장 △AI 디바이스의 등장 등 새로운 도전이 펼쳐질 것"이라며 “확고한 1등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모든 분야에서 고객의 신뢰를 얻고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청 사장은 지난해를 돌아보며 “급격한 산업 환경의 변화와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지금까지 해 온 대로 답습하는 것은 결코 답이 될 수 없다"며 “우리의 강점은 강화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재정비해 새롭게 도전하자"고 당부했다. 이 사장은 마지막으로 “큰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 것이 아니라 빠른 물고기가 느린 물고기를 잡아먹는 세상"이라며 “새해에도 실행, 고객, 기술이라는 핵심 키워드 'ACE(Action, Customer, Excellence)'를 통해 압도적인 삼성디스플레이가 되도록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힘차게 달려 나가자"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장중시황] 새해 첫 거래일 코스닥 52주 신고가,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2026년 첫 거래일인 2일 장중 코스닥 지수가 52주 신고가를 돌파했다. 코스피 지수도 상승 출발한 직후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1시 52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65포인트(1.97%) 오른 944.12를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돌파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46.41포인트(1.08%) 오른 4260.58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10.36포인트(0.25%) 오른 4224.53으로 출발한 뒤 오름세를 키우고 있다. 코스피는 장 시작 직후 기존 장중 사상 최고치인 지난해 11월 4일 기록(4226.75)을 갈아치웠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39억원, 62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개인은 197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1.89%) 에이비엘바이오(0.25%), 레인보우로보틱스(4.68%), HLB(3.74%), 삼천당제약(3.01%)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73%), 에코프로(-2.09%), 리가켐바이오(-0.58%), 코오롱티슈진(-9.05%), 펩트론(-1.38%)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873억원을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635억원, 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4.5%)와 SK하이닉스(3.07%)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기록했던 장중 사상 치고치(12만1200원)을 돌파해 12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머지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우(3.48%), 현대차(0.34%), SK스퀘어(5.71%),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6%), 두산에너빌리티(0.13%)는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2.04%), 삼성바이오로직스(-0.59%), HD현대중공업(-1.18%)은 내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439.5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7% 적립 상징…SSG닷컴, 새 멤버십 ‘쓱세븐클럽’ 모델 쓱칠이 공개

SSG닷컴이 오는 8일 장보기 결제 금액의 7%를 고정 적립해주는 새 멤버십 '쓱세븐클럽'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캐릭터 모델 '쓱칠이'를 공개했다. 2일 SSG닷컴에 따르면, 쓱칠이는 쓱세븐클럽의 7% 적립을 상징하는 '7잎 클로버'를 사람처럼 표현한 캐릭터다. 멤버십 특징에서 착안해 복잡한 것을 싫어하며 간결한 성격이 특징이다. 쓱칠이는 고객에게 쓱세븐클럽 정체성과 혜택을 알기 쉽게 전하는 역할을 맡는다. 멤버십 혜택과 자연스럽게 연결해 고객 입장에서의 실익을 더 재미있게 전달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5일에는 쓱칠이가 등장하는 쓱세븐클럽 티징 영상을 첫 선보인다. 이후 8일에는 쓱세븐클럽 정식 출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광고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쓱세븐클럽은 7%의 적립 혜택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TVING)' 이용권, 신세계백화점몰과 신세계몰 상품 할인 쿠폰을 결합한 멤버십이다. 현재까지 출시 알림 신청 고객 수만 60만 명을 넘었다. SSG닷컴 관계자는 “60만 고객이 새 멤버십에 호응한 것은 실질적으로 이득이 되는 직관적인 혜택 덕분"이라며 “모델 쓱칠이와 함께 멤버십 핵심 혜택을 소개하는 한편, 다양한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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