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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양평군의회-연천군의회-의왕시의회-의정부시의회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원은 21일 열린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의회 의원은 주민 뜻을 군정에 투영하는 것이 의무"라며 용문면 다문리 근린공원 부설 주차장 확장 사업을 예로 들면서 정쟁이 아닌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양평군의원은 주민숙원사업은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 할지라도 집행기관과 합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용문면 다문리의 근린공원 부설 주차장 건립이 주민숙원사업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용문면은 18,000명 이상 주민이 살고 있지만 인구수 14,000명인 양서면에 비해 공영 주차장 규모가 절반밖에 되지 않으며 이 또한 동부권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더구나 다문리는 용문역과 용문산 관광지 그리고 용문 천년시장이 위치해 1년 내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인데도 주차장 규모가 턱없이 부족해 주차장 증설 요구가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 다문리 근린공원 부설 주차장 조성은 그동안 용문면 주민이 해결을 요구해 왔던 민원을 약간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그런데도 확인되지 않은 의혹 제기와 정쟁으로 인해 사업 자체가 표류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두 의원께서는 지난 2월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다문리 근린공원 부설 주차장 조성사업 안건에 대해서 그 효력의 정지를 요청하는 가처분 신청과 무효확인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의원님들이 문제시하고 있는 절차상 하자가 본회의 의결을 무효화할 정도의 중대한 흠결인지 아닌지는 사법부에서 판단을 내려줄 것입니다. 다만 판결이 나올 때까지 주차장 조성은 진행되지 못할 것이고 용문면 주민은 그 결론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만 할 것입니다. 여현정 의원님도 용문면 주민으로서 다문리를 지나다니면서 그 일대 사정이 얼마나 열악한지는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양평 주민과 외래 관광객 그리고 상인까지 모두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이중 삼중으로 주차하고 있습니다. 의원님들의 이런 행위에는 그 어떤 공공의 정의도 없습니다. 있다면 극히 사적인 정의만이 있을 뿐입니다. 주민 숙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가처분 신청과 무효소송을 취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 일동은 22일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이재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연천군의회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영남지역에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기원하며, 연천군의회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김미경 의장은 기부금 전달식에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며, 하루빨리 피해지역 주민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22일 열린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왕도시공사가 위탁운영 중인 월암동 공영차고지 3층 공용 여자화장실-샤워장 비밀번호를 공유하지 않은 채 공사 직원들만 독점 사용해온 문제를 지적하며 “이는 시민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인권유린 사태"라고 지적했다. 또한 “의왕도시공사 측이 화장실 독점 이유로 주장한 몰카 추정 사유도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며 “제출받은 자료에는 실제 몰래카메라가 발견되지 않았고 단순한 몰카 의심 정황을 이유로 도어락을 설치하고 의왕도시공사 직원만 사용토록 한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한채훈 의원은 명백한 진상 규명을 위해 행정사무조사 실시와 의왕시 출자-출연기관장의 의왕시의회 본회의 배석 의무화를 제안했다. 다음은 한채훈 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지난 7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의왕도시공사는 위탁운영 중인 월암동 공영차고지 공용 여자화장실-샤워장을 비번을 공유하지 않은 채 공사 직원들만 독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입주자들은 화장실 비번을 알려달라 항의했으나 알려주지 않아 바로 옆에 여자화장실이 있는데도 2층까지 내려가 화장실을 이용해야만 했고 언론이 리를 문제 삼자 의왕도시공사 관계자는 “3층 여자화장실은 몇 년 전 몰카가 발견돼 도어록을 설치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번 사태를 보며 본 의원은 시민에게 부끄럽고 자괴감이 들어 얼굴을 들 수가 없었으며, 3가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공공 시설물에서 인권 유린 사태가 일어났다는 점입니다. 의왕도시공사 설립 목적 중 하나인 '시민이 만족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했느냐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시민에게 만족감 있는 서비스를 주지 못하는데 의왕도시공사 경영 목표 중 하나인 '내부고객 만족도 증대'에도 소홀함이 없었는지 되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화장실 이용은 기본권 중 기본권입니다. 공공기관인 의왕도시공사가 화장실 이용에 제한을 두며 기본권을 침해할 정도라면 이는 매우 심각합니다. 둘째, 의왕도시공사 직원들은 전용화와 독점 사태에 대해 스스로 문제라 자각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의왕도시공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 3월 해당 화장실에 도어락을 설치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2년간 기본권 침해 사태가 지속돼 왔다는 것인데, 문제 제기와 시정요구도 묵살하다 결국 언론과 본 의원이 지적하자 곧장 시정되는 상황을 보며 그간 의왕도시공사가 고객 불편 사항을 잘 수렴하지 않았다는 의구심과 고객과 소통 부재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셋째, 의왕도시공사 측은 화장실 독점 사유에 대해 '몰카 추정'이라 주장하는데,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는 점입니다. 의왕도시공사가 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월암차고지 내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2022년 11월경 3층 여자화장실 변기 위 발자국 및 천정에 반짝이는 불빛을 인지해 몰래카메라를 추정하게 된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상식적으로 몰카 의심 정황이 있었다면 곧바로 수사를 의뢰하거나, 내부 보고 등 조처해야 합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의왕도시공사는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도어락은 2023년 3월 중순에 설치됐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의왕시의회 역할 2가지를 제안합니다. 첫째, 몰카 의심 사안은 매우 중차대한 일로, 제대로 된 조치가 이뤄져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기에 명백한 진상조사를 위해 의왕도시공사 행정사무조사를 제안합니다. 둘째, 의왕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해 의왕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의왕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등 출자-출연기관장을 의왕시의회 본회의에 반드시 배석하도록 의무화해야 합니다. 이상 5분 발언을 끝마치겠습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가 22일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내달 2일까지 11일간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본회의에선 2025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과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의결했으며, 집행부로부터 예산안 5건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었다. 회기 주요 일정으로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가 22일부터 23일까지 의원발의 조례안 17과 집행부 안건 등 24개 제-개정 조례안을 심사한다. 의원 발의 안건은 △의왕시의회 사무기구 설치 및 직원 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학기 의원) △의왕시 도시숲 등 조성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태흥 의원) △의왕시 청소년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창수 의원) △의왕시의회 국내외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 조례안(노선희 의원) △의왕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및 지원 조례안(한채훈 의원) △의왕시 견인자동차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박현호 의원) △의왕시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 조례안(박혜숙 의원) 등이다.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집행부에서 제출한 본예산 6171억원 대비 935억원(15.15%)이 증액된 총 7107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5건을 심사해 예산편성 적정성과 집행계획 실효성을 중심으로 면밀히 검토, 예산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심의할 예정이다. 2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의왕시장을 대상으로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시정질문을 할 예정이며, 내달 2일 제3차 본회의에서 각 위원회가 심의한 29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학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장기화되는 경기침체 등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의회는 지역 현안 해결과 민생 안정을 위해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며 “이번 추경예산안이 적재적소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서창수 의원이 “씽크홀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지하안전관리의 선제적 대응", 김태흥 의원이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제언", 한채훈 의원이 “의왕도시공사의 기본권 침해 및 공용시설 독점사용에 대한 문제점"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지호 의정부시의회 의원은 21일 열린 제336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에서 6박8일간 미국 출장에 나선 김동근 의정부시장에 대해 방미 시기도 부적절했고, 방미 성과도 미미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산림청은 3월25일 전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3월29일부터 4월5일까지 6박8일간 글로벌 혁신 생태계 탐방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국가 재난 위기 상황에서 미국 현지 탐방을 간 김동근 의정부시장에 대해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제기합니다. 첫째, 국가 재난 위기 상황에서 리더십 부재입니다. 전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에서 의정부시장의 미국 현지 탐방은 사회 통념상 납득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의정부시는 도봉산, 수락산, 천보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산불 발생 시 막대한 재산 피해와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산불 위험지역입니다. 실제로 2023년 12월4일 호원동 일원과 2021년 1월5일 장암동 수락산 석림사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둘째,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미국 탐방 성과의 문제입니다. 3월29일부터 4월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했고 시장을 포함해 기획경제국장, 기업경제과장, 기업유치자문관, 주무관 총 5명이 6박8일간 지출한 금액이 무려 3264만원입니다.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대학 방문, 넷플릭스 본사 방문 등 몇 곳 안 되는 방문일정으로 의정부 발전과 연관된 방문이라고 판단하기 어려우며 미국 방문의 주된 목적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미네르바 대학 한국캠퍼스 동대문에서 의정부로 이전하는 유치협약 정도입니다. 미네르바 대학 서울캠퍼스 주소를 보면 한국외국어대학교 내 본관 807호 미네르바 교양대학 즉 서울캠퍼스라고 지칭하고 있는 장소입니다. 미국대학 한국캠퍼스 유치라는 거창한 개념과는 달리 기본 사무실 정도가 캠퍼스 유치라고 보여집니다. 결국 의정부시에 유치되는 대학캠퍼스도 사무실 수준이 아닐까 판단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미국대학 캠퍼스 유치라는 개념과는 상당 거리가 멀다고 판단됩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께 당부합니다. 국가 재난 위기 상황에서 현장 중심 시정 활동을 할 것을 당부하며 향후 산불 예방, 폭우 및 폭염에 대비 시민을 위한 안전대책에 만전을 가할 것을 재차 당부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동두천시-안양시-의왕시-하남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조기 퇴직 등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4050 중장년층을 지원하고 관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나선다. 광명시는 21일부터 관내 기업 4곳에 중장년 근로자 4명을 배치해 '4050 광명형 새도약 중장년 인턴십'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광명시 관내 5인 이상 기업 중 인턴십 종료 후에도 중장년 근로자를 계속 고용할 계획이 있는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40세부터 59세까지 중장년 근로자 1인의 임금 80%를 최대 8개월간 지원한다. 또한 인턴십 종료 후 3개월 이상 정규직으로 고용을 유지하면 기업당 200만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현재까지 9개 기업을 선발했으며, 이 중 6개 기업에 총 9명의 중장년 근로자가 지원해 4개 기업에서 최종 4명을 채용했다. 채용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5개 기업과 추가 대상 기업 1곳은 4월 말 추가 공고로 재모집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2일 “4050 중장년층의 고용안정과 재취업을 위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이번 인턴십이 중장년층에는 제2의 도약 기회가, 기업에는 좋은 인력 확보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4050 광명형 새도약 중장년 인턴십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광명시 일자리창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위한 '더(The)잇길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더(The)잇길 워킹그룹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동두천시 관계 부서, 동두천시의원, 시민 대표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인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더(The)잇길 워킹그룹'은 시민 중심의 보행환경 개선과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보행 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회의에선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동두천시의 보행환경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고,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 시민 대표는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을 통해 동두천이 더 살기 좋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화 도시재생과장은 22일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시민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보행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청년정책을 청년이 직접 기획-설계하고 예산에 편성할 수 있도록 하는'청년자율예산제'를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청년자율예산제는 지역사회 미래 주역인 청년이 직접 예산 편성에 참여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고, 청년이 중심이 되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19세 이상 안양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안양시민과 청년 삶의 질 개선 및 미래 대응 정책 등을 큰 주제로 주거-일자리-문화복지-참여소통 등 분야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제안이 가능하다. 다만 법령 및 예산편성 관련 기준을 위반하는 사업, 축제 및 행사성 사업, 사유지 내 사업, 영리사업, 특정 단체를 전제로 요구한 사업 등은 제안이 불가하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내달 31일까지 안양청년광장 누리집이나 담당자 전자우편을 통해 '청년자율예산제'에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정책은 6월부터 소관 사업 부서 및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검토-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치며, 이에 대한 심의 결과는 11~12월 중 안양시 및 안양청년광장 누리집에 공지된다. 청년자율예산제 사업으로 최종 결정된 사업은 내년 본예산에 각 사업 부서 예산으로 편성돼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은 안양 미래이며, 청년의 지역사회 활동 참여가 미래 원동력"이라며 “올해부터 추진되는 청년자율예산제가 활성화돼 청년에게 진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청년이 정책 제안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권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HL안양아이스하키단은 21일 안양시 접견실에서 '사랑의골 적립금'을 안양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안양시-HL홀딩스㈜-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015년 체결한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HL홀딩스는 매년 협약에 따라 HL안양아이스하키단이 정규 시즌에서 1골을 득점할 때마다 20만원, 정규 시즌 1위를 할 경우 500만원, 아시아리그 챔피언전에서 우승할 경우 1000만원을 '사랑의골 적립금'으로 적립 및 기탁하고 있다. 이번 적립금은 총 5000만원으로, HL안양아이스하키단이 작년 정규 시즌에서 115골을 득점하고, 아시아리그 챔피언전에서 우승하면서 사랑의골 적립금 3300만원을 쌓았고, HL홀딩스가 사회공헌활동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부금 1700만원을 추가했다. 2015년부터 그동안 누적된 사랑의골 적립금은 총 3억2000만원에 이른다. 안양시는 전달받은 기탁금을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인 '안양, 건강지킴이'에 사용할 계획이다. 2008년 시작된 안양, 건강지킴이는 건강보험료 납부에 어려움을 느끼는 취약계층 부담을 덜어주고자 안양시가 자체 예산으로 보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올해는 안양시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달식에서 “HL안양아이스하키단 선수들 노력으로 만들어져 매우 뜻깊은 기부금이고, 10년간 나눔을 실천해줘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경기도와 함께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촉진하고 문화예술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2025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신청을 내달 30일까지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4월21일 기준 의왕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예술활동증명 유효자 중 개인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하는 예술인이다. 다만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예술활동준비금 수혜자는 제외된다. 요건을 충족한 예술인에게는 연 150만원을 2회 분할 지급하며(각 75만원) 1차 지급은 6월~7월 중, 2차 지급은 9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은 '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의왕시 문화관광과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의왕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2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인이 이번 기회소득을 통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군포시와 시 경계 지역의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7일 주정차 단속 권한 위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왕시와 군포시가 행정 경계를 맞대고 있는 의왕시 오전동과 군포시 당정동 일원의 고래들길 도로 구간에서 발생하는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한 실효성 있는 단속을 위해 추진됐다. 의왕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 경계 인접 지역에 대한 단속 권한을 상호 위임해 단속 공백을 줄이고 교통사고 및 민원 발생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우승일 의왕시 교통정책과장은 22일 “이번 협약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도시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른 지자체와도 협력을 통해 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행정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이번 협약 체결 이후 단속 대상 구역과 운영 방안에 대해 단속 공무원 교육과 도로 정비 등을 거쳐 내달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22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시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인 마음으로 봅니다!' 민원 응대 교육을 실시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공직자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시민에게는 깊은 위로가 될 수 있다"며 “하남시는 단지 민원을 처리하는 행정에 머물지 않고, 시민 감정까지 살피는 따뜻한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공연과 해설이 어우러지는 '드라마 콘서트' 형식의 참여형 스토리텔링 교육으로 진행됐다 .연극 5편과 강연이 교차되는 구성으로 민원서류 갈등, 콜센터 응대, 주차단속 항의, 전화상담 태도, 첫인상 응대 등 현실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민원 상황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특히 '할아버지와 콜센터' 에피소드는 큰 공감을 얻었다. 콜센터 직원의 반복되는 설명에도 노인이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은 '설명력도 친절 역량'이란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민 언어로 말하는 행정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 객석 곳곳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묵직한 여운을 느끼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드라마가 끝난 뒤 이어진 해설에서 “고객은 설명의 10%도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며 “아무리 정중하게 말해도 전달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결국 불친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고익자는 민원 상황을 단순한 대응이 아니라 시민 감정과 '소통'으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점을 공유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현장에서 종종 마주하는 상황이 그대로 재현돼 공감이 됐다"며 “작은 말투나 표정 하나에도 민원인 마음이 움직일 수 있다는 걸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공감 기반 민원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민원 코디네이터'제도, '팀장 책임 상담제', '민원처리 추진단' 등을 통해 복합민원 해소와 민원 만족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이동시장실, 열린시장실, 시민참여 주간회의 등을 운영하며 시민과 행정 간 거리를 좁히는 실질적인 소통 구조를 강화해 왔다. 이런 노력은 대외 성과로도 입증됐다. 하남시는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며, 민원행정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김포시-동두천시-양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온 일산호수공원 내 '북카페 조성'이 고양특례시의회 예산 삭감에 따라 기약 없이 연기될 위기에 놓였다. 일산동구 장항동 1522번지 호수교 남단 하부 유휴공간을 활용해 고양시는 쾌적한 휴식과 독서 공간을 제공하는 북카페를 기획했다. 2023년 말 설계 예산 확보로 건축기획 용역과 설계 공모를 거쳐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약 90% 진행됐다. 그러나 고양시의회가 올해 본예산과 3월 제1회 추경에서 공사비 18억원 전액을 삭감하면서 차질이 생겼다. 더구나 시민이 겪을 불편도 적잖다. 최근 장항택지지구 개발로 유입 인구가 늘어나면서 편의시설 수요도 커져 당분간 시민은 문화-휴식 공간 선택지가 줄어드는 불편을 겪을 전망이다. 또한 어두운 조명, 열악한 보행환경 등 노후된 교량 하부공간 안전, 미관도 계속 우려된다. 호수교 하부 북카페는 지상 1층, 연면적 약 240㎡ 규모로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구조로 설계해 목재와 코르크 등 자연 친화적 자재를 사용한다. 아울러 바닥 난방 방식을 도입해 냉난방 의존도를 줄이는 방식으로 구상됐다. 주변 약 2200㎡ 공간에는 교량 하부 도색, 바닥 포장 등 환경 개선 공사도 진행된다. 카페 기능과 함께 도서공간을 결합해 독서 및 소규모 문화 활동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주방도 소형 구조로 이뤄 휴식공간 확보에 중점을 뒀다. 유리 소재로 구성된 외부 벽면은 낮에는 반투명하게 자연에 스며들고 밤에는 공원을 밝혀주는 등불이 되도록 설계했다. 이런 설계는 야간 경관을 개선하고 공원 품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광장도 이용자 편의성과 안전을 고려했다. 400×400mm 화강석 포장을 적용해 시각적 통일감과 유지관리 편의성을 높였으며 호수 방향에는 벤치를 설치해 시민이 물을 바라보며 쉴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양시시 관계자는 “고양시의회가 설계비는 승인하고 정작 공사비 전액 삭감은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이라며 “시민이 누릴 수 있던 문화적, 정서적 편익이 좌절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현재, 북카페 조성 공사가 언제 시작될 수 있을지 구체적인 일정조차 잡히지 않은 상황이다. 고양시는 올해 9월 예정된 제2회 추경에서 공사비를 다시 확보할 계획이지만 시민은 최소 1년 이상을 더 기다려야 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서 공사가 지연된 만큼 휴식공간을 기대했던 시민 실망과 불신도 증폭될 전망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도로의 먼지 날림 등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관내 전 지역에서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리시는 3월 초부터 살수차 2대를 임차해 운영 중이며, 특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봄과 가을에 집중적으로 운행하고 우천 등 기상 조건을 고려해 살수 시간과 횟수를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살수차는 안개 물방울을 분사해 공기 중 미세먼지를 흡착한 후 바닥으로 떨어뜨려 대기 중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도로의 먼지 날림 농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으로 살수차를 운영해 깨끗한 대기환경을 유지하고,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김포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수당 수급 대상을 4월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사망한 참전유공자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배우자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는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수급자가 사망하면 배우자에게 수당이 지급됐으나 앞으로는 수급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월 5만원 수당이 지급된다. 김포시는 지원 대상이 기존 167명에서 약 400명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한국전 또는 월남전에 참전한 유공자가 사망한 배우자로 신청일 기준 김포시에 주소를 두고, 사망 당시 가족관계등록부에 배우자로 등재돼 있어야 한다. 지급 신청 서류를 갖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제출하면 되고, 김포시는 적격 여부를 확인해 매월 25일 지급한다. 미수급자에게 실질적 혜택이 제공되도록 김포시는 인천보훈지청을 통해 대상자 데이터를 확보해 신청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김포시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소식지, 보훈단체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민선8기에 들어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게 다양한 형태 보훈수당을 지급하고 매년 인상해 경제적 안정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전 참전유공자 대상 참전명예수당을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하기도 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조국 부름에 응답한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고, 사망 후 유족까지 예우가 진정한 보훈"이라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확대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는 26일,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자연친화도시 동두천에서 '2025년 제11회 동두천국제트레일러닝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트레일러닝 애호가가 대거 참가할 예정이며, 동두천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난이도 코스가 마련돼 있다. 2025동두천국제트레일러닝대회는 동두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이쎄노가 주관하며, 동두천시와 동두천시의회가 후원한다. 약 2200명 참가자가 함께하며, 초보자를 위한 10km 코스부터 중급자와 고급자를 위한 20km, 50km 장거리 코스까지 총 3개 코스로 구성돼 모든 레벨의 러너들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왕방산-어등산-천보산 등 동두천의 아름다운 산악지형을 활용한 이번 대회는 자연 친화적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청정 자연 속에서 도전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대회 당일에는 브랜드 엑스포, 수제 맥주 판매, 월드푸드 스트리트,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려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 축제로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경수 체육관광과장은 22일 “2025동두천국제트레일러닝대회를 통해 동두천 자연과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고, 트레일러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악레포츠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덕정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위탁 운영하는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120개 공공도서관이 참여한다. 이 사업은 문화 소외 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독서 기회를 확대하고, 책을 매개로 한 체험 중심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 친화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덕정도서관은 양주시 관내 아동센터와 협력해 사서, 독서문화 강사, 재능기부자 등이 함께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자신만의 독서생활을 즐기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 교육 △지역 예술-문화 관련 도서 읽기 △문화유산 체험 활동 △전문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창작 △진로 연계 독서 특강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참여 대상은 지역 아동센터 소속 어린이 및 청소년 10명이다. 이번 선정으로 덕정도서관은 국비 380만원 강사료 및 운영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는 전액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홍승주 양주시립도서관장은 22일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계층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독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소비지원금 혜택이 있는 광주사랑카드 통해 소상공인 돕자”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광주시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6일까지 곤지암 도자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 개최를 기념해 광주사랑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소비지원금 지급 이벤트를 실시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소비지원금 지급은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을 널리 홍보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원금은 오는 25일부터 광주사랑카드로 누적 10만원 이상 결제한 사용자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환급하며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단 지원금은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급된 캐시백은 다음 결제 시 자동으로 우선 사용되며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광주사랑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해야 하며 유효기간이 지난 캐시백은 소멸된다. 이번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은 도와 코나아이(주)가 체결한 '경기 지역화폐 공동 운영 대행 협약'에 따라 코나아이(주)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조성한 1억1천만 원 규모의 사회공헌 재원을 활용해 마련됐다.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은 왕실도자 체험, 도자 전시 등 시민이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께서 축제에 참여해 주시고 소비지원금 혜택이 있는 광주사랑카드를 통해 소상공인 업소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이날 최근 대형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경북 안동시를 방문해 안동시 주민자치협의회에 위로의 뜻을 전하고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위로 차원을 넘어 양 도시 주민자치협의회 간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양 협의회는 이날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앞으로 주민자치 역량 강화, 지역공동체 활성화, 문화 및 행정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서용 광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자매도시 안동시에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도시의 주민자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망했다. 이에 대해 조달흠 안동시 주민자치협의회장도 “광주시 주민자치협의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만남은 주민자치협의회 간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양 도시 간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sih31@ekn.kr

포천시 자치행정국장 “책임-청렴행정으로 시민행복 증폭”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효진 포천시 자치행정국장은 2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신뢰 제고를 위한 인사 운영계획을 비롯해 구내식당 직영 운영, 지능형 도시(스마트도시) 기반 조성, 체납액 징수 특수시책 등 9개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포처시는 공정하고 책임 있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인사 운영계획을 정비했다. 저성과자와 조직 분위기 저해자에 근무성적평정 '가' 등급을 부여하고, 2회 이상 가 등급을 부여받을 때 직위해제 또는 직권면직을 검토한다. 시보공무원은 임용 기간 내 2회 평가를 거쳐 엄정하게 임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특히 6급 팀장급 공직자가 갑질, 음주운전, 성비위 등 중대한 비위행위로 불문 경고 이상 처분을 받으면 보직을 해임한다. 반면 자녀 출산 및 양육 공무원은 근무성적평정 가산점 부여, 우선 승진 검토, 희망 보직 우선 배정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구내식당 직영을 통해 직원 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포천시는 이달 7일부터 시청 내 구내식당을 직영체제로 전환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쾌적한 환경과 균형 잡힌 식단으로 직원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관내 식자재 납품업체를 이용하고 정기 휴무일을 월 2회에서 4회로 확대해 지역경제와 상생까지 도모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 사업'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25억원을 투입해 가산면과 선단동 일원(약 50.4㎢)에 스마트 버스쉘터와 횡단보도, 스마트폴을 설치하고 재난안전관리 및 상황 대응을 위한 드론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기반 지능형 도시 구현에 나선다. 또한 시민이 직접 도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리빙랩 시민참여단'도 출범했다. 특히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는 현재 1110곳 2980대의 감시카메라(CCTV)를 24시간 운영하며 범죄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3월까지 누적 범인 검거 건수는 45건에 달하며, 범죄 유형은 음주운전, 특수절도, 마약사범 등 다양했다. 올해 2월에는 감시카메라 관제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던 사람을 구조한 바 있다. 체납액 징수 특수 시책도 강화한다. 납세자 휴대전화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안내문을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발송 후 5일 만에 수억 원대 체납액을 징수하며 실효성을 입증했다. 아울러 지방세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과 동산 압류, 경기도 최초로 태양광 전력 판매 대금 압류 등 강도 높은 징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포천시 민원콜센터는 개소 1년만에 총 6만5326건의 민원을 처리하며 시민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세금, 도시개발, 교통, 환경 등 주요 분야에 대한 반복성 민원을 상담사를 통해 신속히 해결하고 있는 민원콜센터는 상반기 97%, 하반기 94.7% 시민 만족도를 기록했다. 강효진 자치행정국장은 “시민 중심 책임행정, 신뢰받는 청렴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여러 제도와 정책을 준비했다"며 “행정 전 분야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행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안양시의회-양평군의회-연천군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김기남-김인수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구역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 조례안'이 18일 열린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에 따라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구역은 증가하는 추세이며, 공동주택 충전시설은 대다수가 지하주차장에 설치돼 전기자동차 화재로 인한 대형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이 있어 안전대책 마련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조례안은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구역 내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설치 지원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화재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조례 목적 및 정의와 김포시장 책무 △화재 예방 및 대응 △안전시설 설치 및 지원 △화재 예방 대응 매뉴얼 제작 및 배포 △관계인에 대한 권고사항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돼 있다. 김기남-김인수 의원은 22일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김포시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구역에 대한 화재 예방과 안전시설 설치 지원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김포시민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는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고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 150만원을 21일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성금은 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이재민에게 위로를 전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김포시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됐다. 모금된 성금은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과 복구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종혁 의장은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전달한 이번 성금이 피해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는데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이 21일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해 작년 10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지목받은 사람이 참여를 인증한 후 2명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준모 의장은 안양시의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강릉시의회 최익순 의장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누리소통망(SNS)에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안양시의회가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인구문제는 다음 세대 일이 아니라 지금 우리 삶을 지키기 위한 과제임을 알렸다. 박준모 의장은 “인구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회적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우리가 함께 인구문제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게 되기를 바라며, 안양시의회도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준모 의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을 각각 지목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혜자 양평군의회 의원은 21일 열린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양평군 옥천면 일대에서 지속 제기되고 있는 악취 민원 심각성을 지적한 뒤 집행부는 즉각 적극 대응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오혜자 의원은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진다"는 헌법상 환경권을 강조하며 “법적 기준 충족만으로는 결코 주민 고통을 해소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해당 지역은 양평축협의 농축순환자원화센터와 양평군 가축분뇨처리시설이 위치해 수년간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주민 100명 이상이 공동으로 민원을 제기하고, 양평군은 물론 경기도와 국회의원실에도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집단행동에 나서며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오혜자 의원은 “15억원을 들여 설치한 악취 저감 시설로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역한 냄새가 오히려 가중됐으며, 악취 자체도 여전히 남아있다는 주민들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며 “수치로는 기준치 이내라 하더라도, 주민이 체감하는 고통은 결코 숫자로 환산될 수 없다"고 설파했다. 이어 “공기가 눈에 보이지 않듯, 악취도 수치가 아니라 삶의 감각으로 경험되는 문제"라며 행정이 법에만 머물지 말고 사람의 삶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다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으로 오혜자 의원은 △옥천면 일대를 악취관리지구로 지정하는 방안 검토(악취방지법 제6조) △보다 엄격한 배출허용 기준 적용을 위한 경기도와 협의(제7조) △고정식 및 이동식 무인 악취 측정기 확대 설치 △악취 측정 결과 주민 고지 체계 강화 △민원 대응 전담 시스템 구축 △건강 역학조사 및 지하수 오염 실태조사 등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강원도 홍천군 '소매곡리'가 과거 악취 민원으로 몸살을 앓았지만 주민, 행정, 전문가가 협력해 에너지 자립마을로 탈바꿈한 사례를 소개하며 “양평군도 주민과 함께 변화의 길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오혜자 의원은 “쾌적한 환경은 사치가 아닌 생존의 기본 조건"이라며 “양평군은 주민을 향한 따뜻한 행정을 실현해 달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22일 제293회 임시회를 열고 오늘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3일간 회기를 진행한다. 이번 임시회 △조례안 8건(의원발의 5건, 단체장발의 3건) △기타 안건 1건 등 주요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연천군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 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장애인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조례안 등이 포함돼 있어 주민에게 의미 있는 변화를 끌어낼 것이런 전망이다. 또한 본회의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주4일 선택근무제 도입 방안 마련'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미경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짧은 회기 일정이지만 상정된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무엇보다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공통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행부와 함께 숙고하며 주민 뜻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93회 연천군의회(임시회) 관련 세부 사항은 연천군의회 누리집 의회소식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운서 연천군의회 의원은 22일 열린 제2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4일 선택근무제 도입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박운서 의원은 심각한 저출산에 대해 가장 큰 이유로 육아와 직장 생활 병행의 어려움을 언급했다. 또한 아직 부모를 위한 복지 제도가 충분하지 않고, 육아휴직이나 탄력 근무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제도적 뒷받침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을 설명하며 다양한 삶의 방식과 다양한 육아 환경을 존중하기 위해 '주4일 선택근무제'가 하나의 선택지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해당 제도에 대해 박운서 의원은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이 기존 유연근무제와 육아시간을 탄력적으로 활용해 주 1회 중 하루를 유급으로 쉴 수 있도록 전환하는 제도"라며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업무 효율은 유지하면서 육아 부담은 완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파했다. 특히 이미 시범 운영에 들어간 익산시를 사례로 “해당 제도는 충분히 실현할 수 있는 제도로 연천군도 선도적으로 제도를 검토하고 시범 도입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박운서 의원은 “'아이 한 명을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이 있듯이 아이 육아는 부모 개인이 아니라 사회 전체 책임이란 인식 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연천군 조직 전체가 양육을 위해 배려하는 문화를 육성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연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봐 달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박운서 의원이 제293회 임시회에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화성시, 직장인 미혼남녀 만남 행사 ‘화성탐사’ 1기 성료...11커플 탄생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19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직장인 미혼남녀 만남 행사 '화성탐사(화성시가 이어주는 탐나는 사람 만나기)' 1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직장인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인연의 장을 마련하고,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총 100명 모집에 634명이 지원해 6.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이 있거나 화성시 소재 기업체에 재직 중인 27세에서 39세 직장인 미혼남녀였으며 1기 행사에는 30쌍(60명)이 선발돼 참여했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연애 전문 강사의 코칭,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1:1 매칭 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종 매칭을 통해 총 11커플이 탄생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좋은 인연을 만나 화성시에 정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기 행사는 내달 10일 매향리평화생태공원과 매향리평화기념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관내 구직자와 구인 기업 일자리 매칭을 위한 '2025년 백만화성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싸이노스 등 제조업, 유통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의 관내 우수기업 20개사가 참여해 30개 분야 213명의 인재를 채용하며, 현장에서 기업 인사 담당자가 채용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5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 지원 부대행사를 함께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구직자 맞춤형 인사 노무 상담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 △프레디저 심리검사 △전문 기술 교육과정 참여 안내 등이며 경기도일자리재단, 화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 화성소공인지원센터,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등이 참여한다. 면접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사전 등록 없이 이력서를 지참해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1일 킨텍스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급속충전소를 개소했다. 킨텍스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로, 킨텍스에서 열리는 여러 전시회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사람과 차량으로 늘 붐비는 고양시 거점시설이다. 이번에 환경부 지역별 브랜드 사업으로 설치된 킨텍스 급속충전기 23대는 200kW급 듀얼 충전기 4대, 100kw급 19기로 구성돼 전기차 46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전기차 충전소다. 기본 전기자동차 배터리 77.4kWh 용량을 완전 충전 시, 200kW급 충전기는 약 20분, 100kw급은 약 40분이 걸린다. 주차장 기본 무료 주차 1시간을 적용해 운전자가 급속충전 중에도 주차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킨텍스 박람회에 찾아오거나 단순히 충전을 위해서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급속충전 요금은 kWh당 320원으로, 전기자동차 소유자에게 충분히 매력 있는 가격으로 설정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개소식에서 “앞으로도 급속충전소 확대 설치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전기차 이용 시민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친환경 자동차 보급으로 미세먼지 없는 고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킨텍스뿐 아니라 관내 36곳에 총 167기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주민을 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2억4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문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이 상호협력해 안정적인 공연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남양주시는 공연예술단체 '극발전소301'(연극)과 '입과손스튜디오'(판소리)와 함께 올해 다산아트홀을 거점으로 기획공연 2편과 신작 공연 2편을 선보인다. 또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남양주 시민난다 씨어터'(시민배우), 판소리 체험 등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시민과 소통할 계획이다. 박진범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시민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공연예술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으로 제작되는 기획공연 및 신작 공연은 오는 6월부터 남양주시 다산아트홀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공연 일정 및 프로그램 구성, 예매 관련 등은 추후 남양주시 통합문화예매사이트(culture.nyj.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이달 2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관내 예술인을 대상으로 '2025년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인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연 150만원 기회소득이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하고 △양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2025년 기준 개인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20%(1인 가구 기준 월 287만416원) 이하인 경우다. 다만 2025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예술활동준비금 수혜자는 중복 수혜 제한으로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경기도 통합 민원 포털 '경기민원24'(gg24.gg.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방문 신청을 원하는 경우 양주시 문화관광과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에 대한 세부 사항은 양주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1일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여건 개선과 문화 다양성 확대를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경제적 부담을 덜고 예술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2일 해명자료를 통해 4월20일자 '뉴스후플러스'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다음은 해명자료 전문이다. “범죄예방 외치더니 방치행정…수원-파주-광주-구리, 감사에 무더기 적발"이라는 4월 20일자'뉴스후플러스'언론보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해명합니다. “파주시는 비상벨 고장, 파손된 펜스, 안내사인 훼손 등을 방치하고 있었으며, 이에 대한 대처도 '노후화된 시설로 장기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수준에 머물렀다." 와 관련된 보도는 사실과 다릅니다. □ 해명내용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셉테드) 사업의 유지관리 실태에 대한 경기도 특정 감사는 2024년 12월 4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되었으며(현장감사: 12. 17.~18.), 파주시는 감사 지적 사항에 대해 2024년 12월 30일과 2025년 3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개선 조치를 완료하였습니다. 이번 특정 감사 결과는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는 내용으로 파주시는 조치 완료 후 결과서를 3월 17일 경기도 감사위원회에 보고한 바 있습니다. 세부적인 경기도 지적 사항과 파주시 조치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2017년 시행한 광탄면 범죄예방사업은 보행자 보호 펜스 일부 구간 파손 보수, 미사용 중인 화장실 내 비상벨 철거, 노후화된 주차-무단투기-금연 등 전봇대 부착 안내 사인물 철거, 교량 경관 조명 수리 완료 ▲ 2021년 시행한 문산읍 범죄예방사업은 골목길 안전거울 3개소 파손으로 재설치 이처럼 파주시는 보도 시점인 4월20일 이전에 경기도 감사 지적 사항에 대해 모든 조치를 완료하였기에 “파주시는 비상벨 고장, 파손된 펜스, 안내사인 훼손 등을 방치하고 있었으며, 이에 대한 대처도 '노후화된 시설로 장기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수준에 머물러……무책임한 해명을 반복하고 있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더 나아가 파주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은 대상 지역 주민을 계획에 참여시키는 '공공서비스디자인'을 도입하고 있어서, 정책 수요자인 국민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의 품질을 높이고 지역이 관리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 조치 후 사진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미사경정공원과 미사호수공원이 각각 풍광과 매력으로 봄의 정취를 이어가며 하남시 대표 봄꽃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2일 “미사경정공원의 겹벚꽃과 미사호수공원의 튤립은 하남의 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도심 속 명소"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계절마다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을 지속 조성해 하남을 일상 속 여유와 감동이 깃든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에서 차량으로 20분 남짓이면 도착하는 미사경정공원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도 '한국의 숨은 벚꽃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봄이면 다양한 국적 관광객이 전세버스를 타고 들러 겹벚꽃 아래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쉽게 눈에 띈다. 이런 관심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하남시는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자체 홍보 채널은 물론 경기도 '경기관광플랫폼'을 활용해 겹벚꽃 명소를 꾸준히 소개해 왔다. 이제는 국내외에서 '지금 꼭 가봐야 할 봄꽃 여행지' 핫플이 됐다. 미사경정공원 겹벚꽃은 왕벚꽃보다 늦게 피어 오랜 기간 봄의 여운을 안겨준다. 총43만평 부지에 10여만 평 규모의 호수와 자연녹지, 산책로가 있고, 조정호 뒤편 산책길을 따라 늘어선 겹벚꽃나무는 봄날 주인공으로 사랑받고 있다. 겹겹이 포개진 연분홍 꽃잎은 입체적인 인상을 더해 어떤 구도에서든 화사한 사진을 연출하며, 오후 햇살이 꽃잎 사이로 스며드는 순간은 그 자체로 감동으로 다가온다. 미사호수공원도 봄날 놓치기 아까운 공간이다. 따뜻한 햇살이 내려앉은 잔디밭에는 돗자리를 깔고 앉은 가족들, 뛰노는 아이들로 연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하남시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일환으로 공원 곳곳에 튤립과 수선화 등 봄꽃을 대대적으로 식재해 계절 흐름을 따라 공원 전체를 다채롭게 물들이고 있다.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는 부모, 꽃 앞에서 포즈를 잡는 아이들, 간식을 나누며 쉬어가는 가족들 모습은 도심 속 봄 소풍지가 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미사호수공원에는 작년 큰 인기를 끌었던 하남시 캐릭터 수상 전시물이 19일 재설치됐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미사호수공원에서 '하남이', '방울이'와 함께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남겨보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다. 미사경정공원과 미사호수공원은 올림픽대로, 중부고속도로, 팔당대교와 인접해 교통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넓은 주차 공간과 함께 자전거 하이킹 코스, 잔디광장, 운동시설이 잘 조성돼 가족 단위나 단체 방문객 모두 여유롭게 공원을 즐길 수 있다. kkjoo0912@ekn.kr

유정복-오세훈, 저출생 해결책 ‘천원주택’·교육복지 ‘서울런’ 대표정책 맞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국민의힘 소속인 유정복 인천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양시가 저출생 인구문제와 교육복지 해결을 위한 대표정책으로 추진하면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서울런(Seoul learn)'과 '천원주택'의 확대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유 시장과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장 집무실에서 '서울런' 확대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맺었다. MOU는 이미 서울시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서울런'의 플랫폼을 시에서도 활용하는 방안을 담았다. 유정복 시장은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후보경선에 출마해 당내 경선을 치르고 있고 오 시장은 당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중도에 출마를 포기한 상황에서 대표정책 확대시행을 위해 협력 의지를 밝힌 데 대해 정치권 안팎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인천형 인구정책의 하나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른바 '천원주택', '아이 플러스 집 드림' 정책의 사업모델과 효과를 설명했고 두 시장은 관련 정책을 서울시를 비롯해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천원주택'은 하루 임대료가 1000원, 한 달 3만원에 신혼부부와 예비부부, 신생아가 있는 가구에 저렴하게 주택을 임대하는 정책으로 시가 보유 또는 매입한 '매입임대' 주택이나 '전세임대' 주택을 활용해 이뤄지는 정책이다. 천원주택은 민간주택 평균 월 임대료인 76만원의 4% 수준으로 주거를 공급하기 때문에 저출생 극복을 위한 파격적인 정책으로 중앙정부와 전국 자치단체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서울런'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학교 밖 청소년 및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에 만들어진 인터넷 강의 교육지원 플랫폼으로 메가스터디, 대성과 같은 1타 강사들의 사설 인터넷 강의를 접근성이 떨어지는 계층에게 교육복지의 일환으로 확대하는 정책이다. 서울시가 대형 학원 등으로부터 강의 콘텐츠를 구매하고 인공지능 AI 등을 적용해 사정이 어려운 저소득층 및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1타 강사의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천원주택'의 경우 시에서는 올해 1000호를 공급할 예정으로 지난 3월 초 매입임대 500호를 대상으로 공모 절차를 시작했는데 3681명이 신청해 약 7.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매입임대'는 시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전세임대' 주택은 지원자들이 입주하고 싶은 시중 주택(아파트 등 전용 85㎡ 이하)을 구하면 시가 집주인과 전세계약한 후 빌려주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서울런'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맞춤형 멘토링' 대상을 올해부터 중학생으로 넓히는 등 확대 운영 중에 있다. 지난해 북한 이탈 청소년과 한부모가정 중학생 대상 시범운영에서 범위를 넓힌 것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서울런 정책은 반대가 없는 정책이고 효과가 입증된 정책이라며 기왕 서울시에서 구축한 플랫폼을 인천시에서도 활용하면 큰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수도권에 2,700만 명이 살고 있고 수도권에서 정책이 성공해야 전 국민이 행복해질 수 있다며 서울시와 인천시가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좋을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하는 데 협력하자"고 화답했다. sih31@ekn.kr

유정복, “이재명이 두려워할 후보는 완전정복 유정복” 강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인천시장)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는 2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예비 후보가 두려워할 후보가 누구이겠냐"며 자신의 본선 경쟁력을 강조했다. 대한민국 17개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정복 후보는 당내 온라인 경선 둘쨋날인 이날 “전과 4범에 자질‧도덕성이 형편없는 이재명 예비후보를 정치에서 완전 퇴출하는 대선이 돼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공무원 자격사칭 등 전과 4범에 선거법위반‧대장동 개발비리 등 8개 사건‧12개 혐의로 5개 재판을 받고 있고 형수 욕설 등 수없는 막말과 거짓말로 인성과 자질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이런 이유로 여론조사에서 비호감도가 매우 높은 후보로 꼽히는 반면 지지도는 제일 높은 후보로 나오고 있어 많은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앞날을 크게 염려하고 있다. 이에따라 유정복 후보는 “이런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유와 민주, 시장경제가 창달되는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기 위해선 이재명에게 완승해야 한다"면서 “그 적임자는 '완전정복 유정복'"이라고 주장했다. 유정복 후보는 “이재명을 확실하게 제압할 후보는 깨끗하고 청렴하며 성과로 말하는 이 유정복"이라며 “특히 일은 하지 않고 국민을 갈라치며 정치적 이득만을 보려는 세력을 근절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실제로 유정복 후보는 두 번의 장관 국회 청문회에서 여‧야 만장일치 통과로 청렴‧도덕성 입증, 실언‧망언‧거짓말 없는 품격의 정치인, 성공적인 무수한 인천 정책으로 '일머리 있는 후보'로의 위상 등으로 능력있고 참신한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유정복 후보는 끝으로 “미국발 관세 전쟁과 국내 실물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심각한 경제 위기, 북한 핵과 미사일 등으로 인한 안보 위기, 국내 정치의 혼란과 갈등 등으로 나라는 매우 위태하다"며 “국민 통합, 국가 대통합으로 위기를 극복할 사람은 수도권 출신의 저, 유정복뿐"이라고 재차 지지를 당부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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