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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내달 5일 오후 2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북한산성 행궁지 발굴 성과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북한산성 행궁은 조선 숙종대(1712년) 건립된 왕의 별궁으로서 전란 시 수도 방어 핵심 시설이다. 왕과 왕비가 생활하는 내전, 왕과 신하가 집무를 보는 외전 등 129칸 규모로 지어졌으며 1915년 대홍수로 매몰돼 터만 남아있다. 2007년 사적으로 지정된 이후 2011년 시굴 조사를 시작으로 2012년부터 2025년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정밀 발굴조사가 진행됐으며, 그동안 발굴 성과를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북한산성은 '한양의 수도 성곽'이안 유산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정식 제출한 직후 열리는 첫 학술행사라서 주목받고 있다. '한양 수도성곽'은 행정중심지(한양도성), 군사 목적 방어성(북한산성), 그리고 이를 잇는 연결성(탕춘대성)이 하나로 통합된 독특한 방어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중에서도 군사적 요충지이자 전란 시 통치 거점이던 '북한산성 행궁지' 가치를 학술적으로 입증해 내년 예정된 제49차 세계유산위원회 등재 심사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학술대회는 송인호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전 이코모스 한국위원장)의 '북한산성과 한양의 수도 성곽의 세계 유산가치'라는 기조 강연으로 시작해 △숙종대 행궁 건립의 물력 조달과 변통(신영문, 서울시 세계유산등재팀장) △조선 후기 행궁의 건축제도와 기술(이승연, 건축문헌고고스튜디오 실장) △북한산성 행궁지 보존과 복원, 활용 방안(박현욱, 경기문화재단 책임연구원) 주제발표로 이어진다. 종합토론은 신희권 서울시립대 교수(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사무총장)를 좌장으로 해 서봉수(백두문화연구원 원장), 조재모(경북대 교수), 한욱빈(한국건축안전센터 소장) 등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박정길 문화예술과 팀장은 27일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북한산성 행궁지' 가치를 재조명 하고 복원 및 활용 방안 등이 논의돼 장차 인류 공통의 유산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026년 설 명절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결과, 기부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배(595%) 증가하는 역대급 성장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이벤트에 총 211건, 약 2094만원의 기부금이 접수됐다. 이는 작년 설 명절 기간과 비교해 건수로는 559%, 금액으로는 595% 급증한 수치다. 특히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 이하' 소액 기부자가 전체에서 90%를 넘어서며 기부 문화가 대중적으로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성과는 전략적인 '기부자 맞춤형 관리'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남양주시는 작년 기부자 1001명에게 감사 서한문을 발송해 예우를 강화했으며, 이벤트 기간 기부자 전원에게 1만원 상당의 추가 상품을 증정하는 '세뱃돈 이벤트'를 통해 참여를 끌어냈다. 그 결과 기존 기부자 중 31.8%가 다시 기부에 참여하는 높은 재기부율을 보였다. 또한 서울-인천 등 경기도 외 거주 기부자 비중이 56.8%에 달해 남양주시 고향사랑기부제가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답례품 선호도는 남양주사랑상품권이 66.2%로 가장 높았으며 △먹골배(12.8%) △벌꿀(5.0%) △착즙배즙(4.0%) 등 지역 특산물이 뒤를 이었다. 남양주시는 기부자 수요를 반영해 소고기(한우), 고품질 쌀 등 대중적인 먹거리 품목을 강화하기 위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남양주시는 분기별 이벤트를 정례화해 기부자와 지속적인 유대감을 형성하고, 민간 플랫폼 유치를 통해 홍보 및 모금 채널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특히 기부자가 실질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남양주형 기금사업'을 적극 발굴해 참여자가 기부 보람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내달 답례품 선정위원회와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6일 GS건설과 '백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속한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남경호 GS건설 주택건설사업본부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사업 성공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백석지구를 단순한 주거 단지를 넘어 주거, 레저,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 도시로 조성함으로써 양주시 균형 발전과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백석지구 내 골프장 등 대규모 체육시설 조성과 함께 안정적인 주택 공급을 위한 공동주택 건설사업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일터와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근접형' 도시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시민 큰 관심사인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도로망 확충과 대중교통 연계 등 실효성 있는 '광역교통 개선 대책' 수립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마련됐다. 양주시는 인-허가 등 제반 행정 절차가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 지원에 나서고, GS건설은 공정하고 효율적인 사업 관리를 통해 계획된 일정 내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현안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 '백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전담 TF팀'을 구성-운영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최명훈 총무과장은 27일 “이번 협약은 백석지구가 양주시 서부권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GS건설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6일 김정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과천경마장(렛츠런파크 서울) 유치 TF팀'을 긴급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관내 서부권 균형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판단해서다. 이번 TF팀은 유치총괄반, 전략지원반, 대외협력반, 홍보지원반, 기획법률반 등 5개 분과로 구성돼 부지 확보부터 대외 협력, 홍보에 이르기까지 유치 전 과정을 총괄하는 실무협업체계로 운영된다. 양주시가 유치 후보지로 내세운 곳은 광적면 광석리 일원 '광석지구'다. 광석지구는 약 117만㎡(약 35만평) 규모로 현재 과천경마장 부지 면적과 매우 유사하다. 특히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미 토지 보상을 완료한 상태여서 타 후보지 대비 사업 추진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강점도 갖고 있다. 또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서양주IC와 국지도 39호선(장흥~광적) 확장 공사, 서울~양주 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가 대폭 개선되고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서남부에서 접근성 또한 획기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과천경마장을 유치할 경우 연간 약 420만 관광객 방문과 3000여명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지방세수(레저세 등)가 연간 약 500억원 이상 증대될 것으로 보여 도시 재정 자립도 향상과 서부권 경제 활성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란 예측이다. 최명훈 총무과장은 “렛츠런파크 유치는 양주시 서부권 지형도를 바꿀 초대형 프로젝트"라며 “특히 광석지구는 대규모 부지 확보와 사업 용이성 측면에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구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유치를 통해 양주시를 경기북부 레저-문화 거점으로 도약시킬 것"이라며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이달 27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의정부역세권 개발 시 도입 기능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의정부시가 의정부역세권 개발 도시계획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수립 중인 '공간재구조화계획(도시혁신구역 지정)' 도입 기능에 관한 시민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설문 항목은 연령과 직업 등 기본 항목과 의정부역 이용 현황을 파악하는 항목, 선호하는 도입 기능 및 시설을 묻는 개발 관련 항목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현재 이용 실태와 향후 수요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다양한 계층 의견을 균형 있게 반영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QR코드를 통해 참여하며, 해당 코드는 시정소식지 '행복소식'과 누리집 배너에 게재한다. 아울러 내달 5일에는 의정부역 일원에서 현장 설문조사를 실시해 온라인 참여가 어려운 시민 의견도 직접 청취한다. 의정부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역세권에 도입할 기능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실행 가능성을 면밀하게 검토해 공간재구조화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학부모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의 힘찬 새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2026학년도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3월1일 기준으로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초등학교(대안교육기관 포함)에 입학하는 1학년 신입생이다. 요건을 충족하는 아동에게는 1인당 10만원을 지역화폐(파주페이)로 지급된다. 다만 재택 교육 등 미입학 아동, 외국인 아동, 타 시-군에서 입학축하금을 이미 지원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8월31일까지 접수하며, 파주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을 원칙으로 한다. 원활한 온라인 신청을 위해선 보호자가 사전에 '경기지역화폐 앱'에 가입해 본인 명의 휴대폰으로 파주페이를 등록해 둬야 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렵거나 대리신청을 해야 하는 경우 지역화폐를 보유하지 않은 시민을 위해 대면 접수도 병행한다. 방문 신청은 오는 4월16일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입학축하금은 접수 후 확인 절차를 거쳐 신청일 기준 내달 지급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파주시 평생교육과 또는 파주시 민원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희진 평생교육과장은 27일 “이번 입학축하금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우리 아이들이 즐겁고 설레는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2023년부터 지자체 자체 사업으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3905명 신입생에게 총 3억9050만원을 지급해 시민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상일, 신설 학교 방문...교육현장 목소리 집중 청취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 오전 개교를 앞둔 처인구 용인솔빛초·중통합학교와 진덕고등학교를 방문해 시설과 통학 환경을 점검하고 교육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솔빛초·중통합학교를 찾아 최병준 교장, 학부모 10여 명과 함께 강당과 교실 등 교내 주요 시설과 학교 주변 환경을 살폈다. 용인솔빛초·중통합학교는 처인구 역북동 824번지에 부지면적 1만5988㎡, 연면적 1만5767㎡ 건축규모 지상5층~지하1층, 총 48학급 규모(유3, 초19, 중24, 특2)로 조성됐다. 이 시장은 통학로 보행 동선과 안전시설 설치 현황 등을 살피며 학생들의 등하교 여건을 점검했다. 학부모들은 등하교 시간 교통지도 인력 배치와 정문 옆 외벽 난간(옹벽) 안전장치 설치, 스쿨존 지정 등을 이 시장에 요청했다. 이 시장은 “개학에 맞춰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등하교 지킴이 4명을 배정할 계획"이라며 “정문 앞 옹벽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이른 시일 내에 안전장치나 콘크리트 구조물 변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고 했다. 시 관계자 “스쿨존 지정은 경찰서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관계기관 협의를 마친 뒤 관련 후속 절차를 빠르게 진행해 스쿨존 지정을 계획보다 앞당기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진 학부모 차담회에서 “취임한 뒤 줄곧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고, 지역의 미래를 위한 교육 분야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2025년 용인의 교육 분야 예산은 800억 원이 넘는데, 이는 경기도 1위로 두 번째인 수원시보다 100억 원가량 많은 예산이다"라고 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요청한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용인반도체고등학교'도 2027년 개교를 앞두고 있다"라며 “중·고등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용인세브란스병원, 다보스병원, 도쿄일렉트론코리아, 고영테크놀러지 등 기업·학교와 연계한 진로교육(직무현장 체험)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00조 원을 투자하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2031년쯤에는 세수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용인시의 재정이 좋아지는 만큼 각종 인프라 확충과 함께 교육, 복지, 문화예술 분야에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진덕고를 방문해 최희선 교장, 학부모들과 함께 개교 준비 상황을 살폈다. 진덕고는 부지면적 1만6319㎡, 연면적 1만4282㎡ 건축규모 지상4층~지하1층, 총 37학급(일반36, 특1) 규모로 지어졌다. 이 시장은 운동장과 강당, 교실 등을 살피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학부모들은 용인터미널과 고진역, 진덕고를 잇는 신규 마을버스 신설과 학교 보행로·도로 제설, 학교 안내 교통표지판 설치 등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신규 마을버스(가칭 203번) 1대를 운행하기 위해 운수사와 협의하고 있고 학교 안내 교통표지판은 3월 중 2개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기존 제설 노선에 진덕고 진입로를 추가해 강설 시 신속하게 제설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지역 195개 초·중·고의 통학로를 분석해 전국 최초로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를 만들어 폭설에 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이것을 '학교 안전지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청, 경찰 등 관계기관과 소통하며 학교 현장의 작은 문제 하나하나 더욱 꼼꼼하게 살피겠다"며 “대한민국과 용인의 미래인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학교 주변 환경 개선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덧붙였다. 같은날 이 시장은 시장실에서 용인 의용소방연합회 신임 임원단과 간담회를 열어 소방대 활동을 격려하고 올해 활동 방향을 논의하며 신년 인사를 나눴다. 간담회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허영진·이미숙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과 박주성·이미숙 용인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양 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 임원 16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소방 장비 확충과 안전 인프라 구축에 10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지원하고, 소방·경찰·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이 정례적으로 모이는 '안전문화살롱'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하는 등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시정을 펼치고 있다"며 “그렇기에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 여러분의 노고를 잘 알고 있으며 늘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앞으로 반도체 클러스터를 비롯한 좋은 기업들이 들어와 재정 여건이 더욱 좋아지면 의용소방대를 포함해 시민 안전을 위한 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정된 예산 속에서도 현장을 지켜주셔서 감사드리며 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필요한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올해 의용소방대 지원을 위해 총 264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내용은 △소방드론 9대 보급(1800만원) △소방기술경연대회 지원(500만원) △'소·소·심' 시민안전교육 지원(340만 원) 등이다 현재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는 23개 대 549명(남성 314명, 여성 214명, 혼성 21명), 용인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는 18개 대 357명(남성 161명, 여성 19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화재진압 보조와 재난현장 지원, 안전예방 캠페인, 시민 안전교육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訪英 유정복, 송도에 바이오·헬스케어 혁신 생태계 조성...시티랩 맨체스터 모델 도입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영국을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송도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헬스케어 혁신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영국형 '시티랩 모델' 도입을 본격 검토하고 나섰다. 유 시장은 현지시간 26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CityLabs Manchester를 찾아 바이오·의료기술·인공지능(AI)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시티랩은 대학·의료기관·기업·지자체가 협력해 연구성과를 곧바로 임상과 창업, 투자로 연결하는 '헬스케어 사업화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유 시장은 현장에서 Farid Khan 박사로부터 맨체스터 혁신 생태계 운영 모델에 대한 설명을 듣고 Afzal Khan 영국 하원의원과 만나 한·영 간 바이오·디지털 헬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원탁회의에서는 △바이오 스타트업 교류 △임상시험 협력 △AI 기반 건강관리기술 공동연구 △인재교류 프로그램 등이 집중 거론됐다. 유 시장은 같은날 자신의 SNS를 통해 “맨체스터 왕립병원단지 내 위치한 Citylabs 1.0은 연구성과를 의료기술과 창업으로 직결하는 상용화 허브"라며 “산업혁명의 도시가 첨단 의료·생명과학 혁신을 선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시는 송도를 중심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글로벌 기업이 집적한 세계적 바이오 생산거점을 구축해 왔다. 유 시장은 여기에 연구·임상·사업화·투자가 선순환하는 혁신 플랫폼을 접목해 산업구조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유 시장은 Cambridge에서 기초과학 중심 바이오 클러스터를, 맨체스터에서는 의료기술 상용화 모델을 각각 점검했다. 유 시장은 “인천은 국제공항과 항만을 갖춘 글로벌 관문 도시"라며 “맨체스터의 연구역량과 인천의 산업기반이 결합한다면 첨단산업 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귀국길에 오른 유 시장은 “세계와 연결되는 글로벌 톱텐시티를 향한 인천의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시흥시의회-의정부시의회-포천시의회-하남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지역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의회 상징물(마스코트)을 제작한다. 시흥시의회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27일 대학 본관에서 '지역사회 상생 및 시흥시의회 마스코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생들이 직접 시흥시의회 마스코트를 기획-디자인한다는 점에서 기존 관-학 협력 모델을 뛰어넘는 혁신 사례로 평가된다. 전문 업체에 의뢰하는 일반적인 방식 대신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 인적 자원과 시흥시의회 플랫폼을 결합한 비예산 협력사업으로 진행된다. 예산 절감은 물론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까지 제공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과 경기과기대 교무처장 외에도 경기과학기술대 웹툰일러스트학과 학생회 임원진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기존 협약식이 기관장 중심 형식적 행사에 그쳤다면, 이번에는 학생들이 프로젝트 주체로서 동등하게 목소리를 냈다. 학생들은 마스코트 디자인 방향에 대한 청년세대 시각을 전달했으며, 시흥시의회는 이를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개발된 마스코트는 향후 시흥시의회 홍보물, 굿즈(Goods), 누리소통망(SNS) 콘텐츠 등에 활용되며, 참여 학생들에게는 시흥시의회 의장상 수여 및 포트폴리오 활용 기회가 주어진다. 오인열 의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시흥시의회와 대학이 함께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청년의 신선한 아이디어로 시민과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청년의 톡톡 튀는 감각으로 탄생할 시흥시의회의 새로운 얼굴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과기대 교무처장은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이 실제 지역사회 정책과 홍보에 반영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디자인 작업에 돌입하며, 결과물은 올해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시흥시의회는 이번 협업이 학생들 창의적 역량을 의정 홍보에 접목하는 혁신적 모델로 평가받으며, 타 지자체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25일 의회사무국 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 의정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2026년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직원 34명이 참석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업무역량 강화를 통해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의정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스마트한 의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주한나 강사의 진행 아래 '공공기관 AI 활용 업무 실무'를 주제로 3시간 동안 이어졌다. 직원은 개인 노트북과 AI 앱을 활용해 ChatGPT 및 제미나이(Gemini)를 이용한 보고서 작성법을 실습하고, 노트북 LM(NotebookLM) 프로그램 활용 및 AI 기본 프롬프트 구성 등 실무에 즉시 적용이 가능한 디지털 기술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수완 의회사무국장은 27일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는 고품질 의정 지원을 위한 필수과제"라며 “앞으로도 AI 등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의원의 의정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보좌할 수 있는 스마트한 사무국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해마다 3월이 오면 거리 곳곳에 태극기가 물결치고, 107년 전 그날의 뜨거웠던 함성을 기리는 행사들이 열립니다. 우리 포천 또한 호국보훈의 고장답게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그 뜻을 새깁니다. 하지만 화려한 기념식 조명이 꺼진 뒤, 우리가 마주해야 할 차가운 현실이 있습니다. 바로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겪고 있는 벗어날 수 없는 빈곤입니다. 많은 이들이 독립유공자 후손이라면 국가로부터 충분한 보상을 받고 있을 거라 짐작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국가보훈부의 보상금은 선순위 유족 1인에게만 지급되는 구조입니다.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 나머지 자녀와 손자녀들은 독립유공자 후손이라는 명예만 간직한 채 경제적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영웅들의 헌신이 남겨진 후손들에게는 평생 가난의 굴레가 되어버린 서글픈 현실을 뜻합니다. 2026년 오늘 우리 사회가 과연 이 말 앞에 당당할 수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는 이러한 보훈의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해 의미 있는 변화를 시작했습니다. 저소득층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지자체 차원의 생활지원 수당을 지급하며, 국가가 채우지 못한 빈틈을 메우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움직임이 우리 포천시에서도 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재정 여건과 행정적 절차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보훈은 예산의 논리가 아닌 공동체 도리로 접근해야 합니다. 포천시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중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당장 생계가 막막한 분들부터라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시혜적인 복지를 베푸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누리는 자유에 대한 당연한 예우이자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보훈(報勳)의 보는 갚을 보(報) 자를 씁니다. 갚아야 할 것을 제때 갚지 못하는 공동체에는 미래가 없습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면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믿음이 상식이 되어야 비로소 우리 아이들에게 애국과 헌신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3.1절이 단순히 하루 쉬어가는 휴일이나 형식적인 기념일에 그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 곁에 있는 영웅들의 후손들이 독립유공자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고난이 아닌 자긍심으로 여길 수 있도록, 이제는 포천시가 구체적인 정책으로 답해야 할 때입니다. 그것이 107년 전 오늘, 목 놓아 만세를 외쳤던 선열들께 우리가 드릴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보답일 것입니다.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원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선미 하남시의회 의원은 '하남시 국악 진흥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23일 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선미 의원과 (사)국악진흥회 하남시지회가 주최했으며, 김리한 하남시지회장 등 임원진과 하남문화재단, 하남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하남시 국악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은 2024년 7월26일 시행된 '국악진흥법' 취지를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구체화하고, 하남형 국악 진흥 정책 수립과 지원 근거 마련에 목적이 있다. 조례안에는 △국악 보전-계승 및 진흥을 위한 하남시장 책무 △국악 콘텐츠 개발 및 창작활동 지원 △국악 향유 문화 활성화 방안 △국악 관련 단체 육성-지원 및 사무 위탁 등이 담겼다. 이날 간담회에선 조례안 세부 내용 검토를 넘어 하남 국악이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역 고유 문화'로 자리 잡기 위한 중장기 과제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국악진흥회 하남시지회 임원진은 지역 국악인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하남국악진흥회(가칭)' 설립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관내 전문 국악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청소년-청년 후계자를 발굴-양성하는 구조를 마련함으로써 하남시만의 고유한 국악 문화를 계승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대해 박선미 의원은 “장기적으로는 (가칭)하남시립국악단 창단을 검토해 관내 국악인이 지역에 정착해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각종 축제-공연-공공행사에서 지역 예술인과 협업할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며 “외부 초청 위주 공연 구조를 넘어 지역 문화예술인 중심 순환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하남문화재단, 관계 부서, 지역 예술단체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국악 공연 정례화, 시민 체험 프로그램 확대, 학교 연계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실질적인 향유 기반을 넓혀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한편 하남시 국악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은 내달 열릴 제346회 하남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서부로 붕괴사고, 이제는 복구와 재발방지에 집중 하겠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가 27일 서부로 붕괴사고와 관련해 그간의 유지관리 경위와 사고 전후 대응 과정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복구 국면 전환을 선언했다. 이권재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국토교통부 중앙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 조사 결과 발표에 대한 시의 입장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어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는 향후 수사와 행정 절차를 통해 규명될 사안"이라면서도 “사고 이전의 안전관리와 민원 대응, 사고 직후 조치 과정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측면이 있어 사실관계를 분명히 밝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2023년부터 붕괴 직전까지 총 5차례 정밀·정기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모두 B등급 판정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6월 정밀안전점검에서도 구조적 위험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다만 점검 과정에서 중차량 반복하중과 고온에 따른 아스콘 소성변형 가능성이 의견으로 제시됐고 이에 대한 관리도 병행해 왔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말부터 7월 중순 사이 접수된 도로 파손 및 지반 침하 민원에 대해서도 현장 확인과 임시 보수를 반복 시행했으며 도로과장과 지하안전평가위원, 점검업체가 참여한 재확인을 진행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추가 민원 접수 이후에는 장비·자재 확보와 복구 일정 수립 등 후속 조치를 준비 중이었다고 덧붙였다. 사고 당일에는 포트홀 보수 후 경찰과 협의해 차량을 통제하고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등 단계별 대응을 실시했으며 이후 부시장 주재 현장점검회의 중 지반 붕괴가 발생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사고 이후 시는 한국지반공학회에 의뢰해 정밀 지반조사를 진행했고 시공 자재와 뒤채움재 품질, 배수시설 설치 기준 등을 분석해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에 제출했다. 그 결과 일부 뒤채움재 세립분 함량 부적합, 설계와 다른 보강재(지오그리드) 사용, 배수시설 간격 기준 초과 등이 확인됐다. 또 실제 시공 조건과 자재 변경 사항을 반영해 구조해석을 재수행한 결과, 일부 구간에서 설계 기준상 요구 안전율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시는 사고 원인을 단순 강우 영향보다는 설계·시공 단계에서 형성된 구조적 취약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시는 향후 배수체계 전면 점검과 보강토 옹벽 전수 확인, 민원 대응 절차 개선 등을 포함한 종합 보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5월 완공을 목표로 서부로 금암터널 앞에서 가장산업동로를 연결하는 상·하행 각 1차로 규모의 임시 우회도로를 개설 중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는 수사 및 행정 절차에 성실히 협조하면서 규명되도록 하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재발 방지와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동신반도체특화단지 조성 본궤도…반도체 핵심축으로 조성할 것”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동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농업진흥지역 해제'와 관련한 언론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김보라 시장과 윤종군 국회의원이 참석해 그간의 사업추진 경과와 의미,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브리핑에서 “안성은 2023년 7월 특화단지 지정 이후 경기도 심의회 부결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속적인 보완과 협의를 통해 경기도 재심의와 농림부 농지관리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과하며 농지전용 협의를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동신 반도체특화단지는 지역을 넘어 국가 반도체 전략의 핵심축을 담당하는 필수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농림부가 제시한 조건들을 실시설계에 반영해 목표한 일정에 지연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며 안성이 K-반도체 벨트의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윤종군 국회의원은 “정부 차원에서도 AI 시대 도래에 따른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소부장 공급망 자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농업진흥지역 해제는 동신산단의 문을 여는 핵심 절차였기에 정부 관계자를 지속적으로 만나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거듭 요청했고 이번 협의가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었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아울러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의테이블을 상시로 가동하고 주민 의견 수렴도 형식이 아닌 실질적인 과정이 되도록 준비하며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협의 완료로 116만㎡(약 35만평) 규모의 특화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 동신특화단지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시행을 맡아 총사업비 6747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2032년 준공 목표와 함께 2조4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1만6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끝으로 “안성은 오는 3월 산단계획 재수립을 거쳐, 경기도 통합심의, 산업단지계획 최종승인고시 등 남은 절차를 차질 없이 수행해 동신특화단지를 대한민국 반도체 소부장 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동연,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시간싸움...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신속 지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K-반도체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반도체 올케어(All-Care) 전담조직(TF)'을 가동하고 '인허가 단축 목표제'를 통해 클러스터 조성 기간을 최대한 앞당기겠다는 목표와 의지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민생경제 현장투어(달달버스–달라질 때까지 달려갑니다)에 나선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단국대학교 용인 글로컬 산학협력관에서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상생 타운홀 미팅'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반도체 기업 관계자, 지역 주민, 대학 관계자, 대학생, 시군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전력공사도 참여해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현안을 함께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반도체 산단은 전기나 물, 교통 문제, 일하는 분들의 정주 여건 등에 대한 사전 준비가 필수적"이라며 “경기도는 선제적으로 하이닉스 전력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도 318호 지하로 전력망을 깔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국가산단 안에 있는 국지도 82호선에 대한 확충 계획도 중앙정부와 도가 입주할 삼성과 협의해서 좋은 방향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메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전세계적인 반도체 산업 경쟁에서 우리가 고지를 선점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뜻에서 '반도체 올케어'라는 말을 썼다"며 “TF도 만들었고 가능한 모든 인허가 시간을 단축하고, 각종 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거나 해제하겠다. 반도체메가클러스터는 조금도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기업 관계자들은 인허가 신속 처리와 기반시설 조기 구축을 요청했고 대학 측은 산학연계 교육 확대와 채용 연계 프로그램 강화를 건의했고 지역주민들은 산업단지 조성과 지역 환경·생활 인프라 간 균형을 강조했다. 도는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앞둔 지난해 11월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TF)'을 가동해 특별법 제정 이후 달라질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해 왔다. 이후 지난달 29일 반도체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를 '반도체 올케어(All-Care) 전담조직(TF)'으로 개편해 운영하기로 했다. 전담조직은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기획·기반조성·인력기술지원 등 3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전문 자문기관과 연계해 현안을 전담 처리한다. '올케어'라는 이름을 붙인 만큼 기업 애로사항 접수부터 통합처리, 조정(갈등관리), 해결, 정책개선까지 전 주기를 통합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허가 단축 목표제'를 도입해 행정 절차 단축에 나설 방침이다. 투자 전 단계에서는 기업이 투자시점과 사업 일정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도록 통합 사전컨설팅을 도입하고 인허가 단계에서는 심의·승인 기간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또 도와 시군 간 1:1 전담 관리 체계를 통해 행정 책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또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전력망 확충 방안을 마련하고 한국수자원공사와 용수 공급 체계를 논의하는 등 기반시설 문제 해결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22일에는 한전과 '도로-전력망 공동건설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해 새로 건설하는 지방도 318호선 용인·이천 구간 땅 밑으로 전력망을 구축하기로 하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전력난 해법을 제시한 바 있다. 이밖에 도는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연간 2600명 이상의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반도체 기술센터 운영과 미니팹 구축 등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과 신속한 행정을 통해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를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 생태계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김용관 삼성전자 사장,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과 함께 용인시 지방도 321호선 확포장공사 현장을 찾아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도로건설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대한 경기도 입장은 확고하니까 계획보다 더 당겨서 완성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일각에서 반도체 산단 2.0(새로운 지역에 반도체 산단을 조성하려는 차세대 반도체 산단 구상)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지금까지 40년 가까이 형성된 소부장과 협력업체와 전체 생태계를 옮긴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 국제적인 경쟁으로 시간싸움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식으로 시간을 허비한다고 하는 건 국가경쟁력 측면에서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가 약 100조 투자 유치를 했고 그중 35조가량 외자 유치를 했는데 반도체 클러스터의 경우 이미 들어와 있거나 투자를 더 하겠다는 외국 기업들도 많이 있는데 만약 그런 일(반도체 산단 2.0)이 생긴다면 어떻게 되겠나"라며 “흔들림없이 추진하도록 하고 경기도가 중앙정부와 함께 해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방도 321호선은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동·남사)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원삼) 주변 교통 수요를 처리하는 핵심 간선도로 가운데 하나다. 도는 현재 321호선 노선 가운데 용인 처인구 남사읍 완장리~이동읍 서리(4.61km), 처인구 역북동~이동읍 서리(3.06km) 구간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포장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공사는 국가산단 조성 후 이동·남사 일대 교통량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단 진출입 교통과 배후 주거·물류 수요를 321호선이 분담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도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을 위해 경기도가 교통인프라를 선제적으로 책임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어머니의 마음으로 국경을 초월한 선행을 펼친 용인시 마을버스 이시영 기사를 만나 도지사 표창을 전달하고 오찬을 함께한다. 이시영 기사는 지난해 3월 자신이 운행하는 마을버스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중국인 유학생 A씨(여·20대)를 구한 선행으로 국내 언론은 물론 홍콩 유력 일간지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도 소개가 된 인물이다. A씨가 마을버스 안에서 저혈압 쇼크로 의식을 잃자 이시영 기사는 운전 중이던 버스를 응급처치 가능한 병원 앞에서 멈추고 직접 업고 4층 병원까지 뛰어갔으며 신속한 치료를 위해 치료비까지 대납했다. 이시영 기사의 도움으로 쓰러진 지 3분 안에 응급조치를 받은 A씨는 2~3시간 만에 의식을 되찾고 건강을 회복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부산토론회는 용인반도체 흔들기”…총리실 행사 정면 비판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7일 국무총리실 산하 사회대개혁위원회가 부산에서 지난 26일 개최한 '광장시민과 함께하는 정책토론마당'을 두고 “용인반도체 국가산단을 흔들기 위한 여론몰이용 행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고 토론회 운영방식과 논의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정부의 명확한 입장 표명과 시민들의 단결된 대응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당초 토론 의제에 포함됐던 '용인반도체 국가산단 타당성 검토'가 시민들의 반발로 '송전망 구축의 원칙과 기준'으로 변경됐지만 본질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용인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프로젝트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형성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현장에 모인 60여명의 참석자들이 '송전' 문제를 논의한 뒤 메모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된 토론 과정 역시 특정 방향의 결론을 유도하는 형식이었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정부의 명확한 입장 표명과 함께“반도체와 국가미래를 지키기 위한 시민들의 단결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부산에서 열린 '광장시민과 함께하는 정책토론마당'은 당초 '용인반도체 국가산단 타당성 검토'가 의제로 거론됐다가 논란이 일자 '송전망 구축의 원칙과 기준'으로 변경됐다. 이 시장은 “겉으로는 송전문제를 토론하는 형식을 취했지만 실제 현장 메모에는 '반도체 산업지원 재검토', '국가·사회 감시 감독 필요'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며 “결국 용인반도체 국가산단을 겨냥한 문제제기가 본심"이라고 주장했다. 일부 참석자들이 '지산지소(地産地消)'를 강조한 데 대해 그는 “전기를 생산한 지역에서만 소비해야 한다는 논리를 전략산업 전반에 적용하는 것은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송전 반대 명분을 쌓기 위한 주장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 반도체와 나라의 미래 걱정하는 용인시민과 국민의 단호한 대응 절실 국무총리실 시민사회비서관실과 사회대개혁위원회가 26일 오후 부산에서 주최한 '광장시민과 함께하는 정책토론마당'은 제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예측한 대로 특정 정치성향 인사들의 '모의의 마당'이었습니다. 국책사업으로 진행되는 용인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프로젝트를 흔들기 위한 '여론몰이용 토론'이었다고 규정할 수 있습니다. 부산토론회를 앞두고 용인특례시장인 저를 비롯해 반도체와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용인시민들이 '용인반도체 국가산단 타당성 검토'를 토론회 의제에서 빼라고 수차례에 걸쳐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총리실 시민사회비서관실과 사회대개혁위원회는 부담을 느낀 듯 주제를 '송전망 구축의 원칙과 기준'으로 바꿨지만 제가 페북을 통해 지적했듯 속셈은 그대로였습니다. 이날 토론장에 모인 60여명의 '광장시민들'(사회대개혁위원회 위원들이 개별적으로 연락해서 부른 사람들 같다는 게 현장 관찰자들의 이야기)이 네 테이블에 나눠 앉아 '송전'과 관련해 토론한 다음 그 내용을 메모지에 써서 백지에 붙인 것을 찬찬히 살펴보면 그들의 본심을 알 수 있습니다. ◇토론 내용 적은 메모지에 '반도체 산업지원 재검토'... 속셈과 의도 노출 첨부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메모엔 '반도체 산업지원의 재검토'란 말이 적혀있습니다. 반도체(정부) 지원 재검토 사유 중 하나로 토론자가 '사회적 양극화'라는 것을 적어놓기도 했는데, 사유의 수준이 이 정도밖에 되지 않는 이들이 '광장시민'인 점이 놀랍지만 광장과 아스팔트 위에서 선동을 잘하는 것으로 일려진 주최 측 핵심들에겐 '광장시민'의 사유의 깊이나 수준이 문제가 되진 않을 것입니다. 시위엔 선수란 평판을 얻은 인사들의 경우 형식만 적당히 갖추고 나면 특정 정치 목적을 관철하기 위해 구호성 단순 논리를 만들어 유포하고 말 잘 듣는 사람들을 동원해서 여론몰이를 하는 데 매우 능하기 때문입니다. 메모의 '반도체 사업 국가·사회 감시감독 필요'란 말도 눈에 띕니다. '광장시민'이 '사회의 감시ㆍ감독'을 이야기하는 것은 자기네들이 용인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에 트집을 잡고 시비를 걸어 훼방을 놓겠다는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토론자들은 제가 예견했듯 '지산지소(地産地消. 전기를 생산하는곳에서소비해야 한다)'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고 합니다. '지산지소'가 마치 모든 산업의 대원칙인양 주장하는 사람들이 이 나라를 좌지우지한다면 대한민국 산업은 황폐화할 것이며, 경제는 추락하고 말 것입니다. '지산지소'가 가능한 산업이 있고, 그것에 구애받지 않고 글로벌 경쟁력에 초점을 맞추면서 성장ㆍ발전해야 하는 산업이 있습니다. 토론장의 '광장시민들'이 '지산지소'를 내세운 의도는 뻔합니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에 대한 송전 반대 명분을 만들고 정부가 세워놓은 용인 산단 전력공급 계획의 실행을 막기 위해서일 겁니다. 그들은 이같은 반대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호남 등에서 지역 이기주의를 부치기는 일도 서슴치 않을 것입니다. ◇'전국행동'은 내달 4일 광화문에서 용인반도체산단 조성 방해하는 집회 열 계획 '지산지소' 신봉자들 중 하나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재검토와 초고압 송전탑 건설 반대 전국행동(전국행동)'이란 단체입니다. 부산 토론회의 시작과 끝을 모두 지켜본 관찰자들에 따르면 '전국행동' 관계자들로 짐작되는 이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전국행동'에는 호남과 충청, 경기 등의 지역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와 환경단체 등 100여 개 단체가 속해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전국행동' 소속 사람들 1500여 명이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 모여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올해 1월 하순에는 세종시 기후에너지환경부 청사 앞에서 500여 명이 모여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전면 재검토 및 지역희생 고압송전선로 건설 반대' 집회도 가졌습니다. 이들은 오는 3월 4일 오후 2시 광화문에서 '용인 산단ㆍ송전선로 전면 재검토와 사회적 대화기구 구성 촉구를 위한 전국행동 3ㆍ4 궐기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전국 사방에서 반도체가 나라의 미래이고 안보라는 것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내 동네에서 만든 것이니 남이 쓰면 안 된다는 식의 왜곡된 '지산지소' 선동에 휘둘리는 사람들이 모여 시위 기술자들의 군중심리 자극 발언에 부화뇌동할 것입니다. 비이성과 광기를 표출했던 광우병 시위처럼 말입니다. ◇용인 국가산단 삼성전자 팹 1.2기 건설 방해 목적의 국회 토론회도 내달 6일 열려 내달 6일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ㆍ조국혁신당ㆍ진보당 국회의원과 환경운동연합 등의 공동주최로 '대규모 LNG 신규 건설, 이대로 괜찮나'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열립니다. 이는 용인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 건설될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팹) 1, 2기를 흔들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1, 2기 팹은 LNG 발전(추후 2단계에 걸쳐 그린수소로 100% 대체 발전)으로 돌릴 계획이기 때문입니다. '전국행동'과 환경운동연합 등의 의도를 종합하면 용인의 삼성전자 국가산단 생산라인 6기 건설에 필요한 전력공급을 전부 막겠다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삼성전자 팹 3~6기는 송전을 통해 전력을 공급받게 되는 만큼 '전국행동'이 훼방을 놓겠다는 것이고, 팹 1, 2기 건설엔 집권세력 일부 국회의원들과 환경운동연합이 앞장서서 방해하겠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국행동'이 '용인 산단ㆍ송전선로 전면 재검토'를 들고 나온 것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원삼면)에 4기의 생산라인을 건설하는 SK하이닉스 프로젝트도 흔들겠다는 뜻도 됩니다. SK하이닉스 3, 4기는 강원도에서 전력을 공급받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송전반대 투쟁'으로 브레이크를 걸겠다는 것입니다. 경기도가 이천 설봉 ~ 용인 원삼 구간까지 도로 신설과 전선 지중화를 동시에 진행해서 SK하이닉스에 전력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강원도 원주에서 이천까지는 송전탑이 세워져야 하기 때문에 이게 순조로게 이뤄지지 않으면 경기도 구상은 무용지물이 될 것입니다. ◇내달 10일 총리실 사회대개혁위원회의 대국민보고회 국회서 개최 '전국행동'이 용인을 겨냥한 송전망 구축 반대집회를 하고, 환경운동연합이 집권 측 국회의원들과 토론회를 가진 뒤엔 국무총리실 사회대개혁위원회가 대국민보고회를 개최합니다. 3월 10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서울ㆍ부산토론회 의견보고 형식의 행사를 열겠다는 것인데 이 자리엔 여당 국회의원들, '전국행동'과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들, 친정부성향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잔뜩 모일 것이고,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들에 시비를 거는 발언, 용인 반도체 팹 지방이전을 주장하는 말들도 나올 게 틀림없습니다. ◇경기남부 도민들과 국민들도 단호한 목소리 내주시길 소망 존경하는 용인특례시민들께 호소합니다.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들을 겨냥한 최근의 흔들기는 일부 여당 정치인이 지방선거에서 표를 얻기 위해서 뱉는 용인 일부 팹 지방이전 주장과는 차원이 다른 용인 프로젝트의 근본을 무너뜨리겠다는 것인 만큼 시민들께서 심각성을 인식하시고 경각심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총리실 사회대개혁위원회를 이끄는 분은 시위와 데모에 있어서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합니다. 위원회 위원들 가운데 시위에서 둘째라면 서러워할 분들도 많습니다. 이들이 배후에서 움직이고 '전국행동' 등과 같은 단체들이 목소리를 내면서 군중심리 자극과 여론몰이를 통해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과 일반산단을 '지산지소', '송전반대'를 외치며 마구 공격할 것입니다. 이들의 의도를 저지하려면 용인특례시민과 경기남부지역 도민들이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하시고 단결된 힘으로 단호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들이 망가지면 화성ㆍ평택ㆍ성남ㆍ수원ㆍ안성ㆍ오산ㆍ이천 등 경기남부에 조성된 반도체 생태계가 파괴될 게 뻔합니다. 반도체와 나라를 걱정하시는 국민들도 상황을 주시하시고 필요한 목소리를 내주셔야 합니다. '용인 반도체'가 흔들리면 대한민국 반도체산업과 경제도 흔들리게 됩니다. 코스피가 계속 오르는 건 잘 아시다시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HBM(고대역폭 메모리) 등을 잘 만들어서 수출하는 등 실적이 좋기 때문입니다. 이들 기업이 용인에 투자하는 것은 반도체를 더 잘 해서 나라를 부강하게 하고, 일자리도 더 많이 만들고 주식시장 활황에 보탬이 되겠다고 하는 것인데, 두 기업의 투자를 방해하겠다고 하니 그냥 바라만 볼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정부, 전력ㆍ용수 공급계획 실행 방침 천명해야 대통령은 이런 한심한 일들이 벌어지는 것을 충분히 막을 수 있었지만 방관하고 방치하고 있습니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과 일반산단에 대한 전력ㆍ용수공급 계획은 정부에 의해 세워져 있는데, 그걸 그대로 실행하겠다는 입장을 대통령이 천명하지 않고 있어서 각종 야단섭석과 소란, 혼란이 생기고 있습니다. 대다수 용인특례시민과 나라 걱정을 하는 국민들은 이제 대통령의 본심을 의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께 호소합니다. '지산지소'만 생각하지 마시고 반도체산업의 특성과 현실, 글로벌 경쟁의 흐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용인 반도체 산단에 대한 전력ㆍ용수 공급계획을 있는 그대로 정부가 책임지고 실행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하게 발표해 주십사는 청을 드립니다. ◇부산토론회, 정정당당하지도 떳떳하지도 못함을 알기 때문에 쉬쉬하며 토론 26일 부산 토론회의 분위기를 전합니다. '광장시민들'이 어떤 부류였는지 짐작한 그대로였습니다. 60여명의 '광장시민 토론자들' 대다수가 서로 잘 아는 사이인듯 토론 전에 반갑게 악수하고, 토닥이며 인사를 했고, 토론 과정에서는 '한통속'이란 말이 실감 날 정도로 답을 정해놓고 이야기를 하는 듯한 모습이었다는 게 현장 목격자들의 전언입니다. 토론 시작 전 한 참석자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타당성 검토'를 왜 토론의제로 삼지 않았느냐고 물었으나 토론을 주재한 사람은 답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박석운 사회대개혁위원회 위원장(*아래 사진 참조)이 토론 전 인사말을 하면서 향후 사회대개혁위원회가 다룰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견을 묻자 토론자석에선 “반도체 산단이란 사회적 이슈"라는 말이 바로 튀어나왔다고 합니다. 이날 토론회는 제가 예견했듯 쉬쉬하며 끼리끼리 하는 밀실토론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친분이 있는듯한 사람들 60여 명이 모인 것인 데 그들은 어떻게 거기에 갔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제가 토론 전날 페북에 총리실 주변에서 나온 이야기를 썼는 데, 그런 방식으로 동원된 것 같다고 현장 관찰자들이 전했습니다. 사회대개혁위원회 위원들이 연락한 사람들로 토론장이 채워진 것 같다는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반인들은 부산 토론회 참가신청을 어떻게 하는지 알 도리가 없었습니다. 지난 10일 서울 토론회를 앞두고 총리실 시민사회비서관실은 토론 안내카드를 보도자료와 함께 내면서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찍으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며 홍보했습니다. 당시 토론 안내카드에는 토론 의제가 적혀 있었고 의제 중 하나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타당성 검토'였습니다. 이에 용인시민들이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은 2024년 12월 산단 계획에 대한 정부 승인을 받았고, 올해 1월엔 서울행정법원이 정부의 승인 과정에 법적 하자가 없다며 일부 환경단체가 낸 소송을 각하했는데, '광장시민'이 무슨 권한으로 타당성 검토를 한다는 말이냐"고 항의하자 총리실 시민사회비서관실과 사회대개혁위원회는 토론 당일 해당 주제를 의제에서 뺐습니다. 박석운 위원장은 서울 토론회에서 '26일 부산 토론회에서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을 토론 대상으로 삼겠다'는 취지의 말을 했습니다. 그에 대해 용인특례시민들이 계속 분노를 표출하고 엉뚱한 시비를 걸지 말라고 하자 사회대개혁위원회는 부산 토론회 의제를 '송전'으로 바꾸고 토론 참여자도 서울 토론회와 달리 공개적으로 모집하지 않았습니다. 토론을 알리는 보도자료도 내지 않았고, 참여를 안내하는 카드도 만들지 않았습니다. 왜 이리 비겁한 모습을 보였을까요? 그들이 하는 일이 떳떳하지 못하고, 정정당당하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 아닐까요? 그럼에도 그들은 음모를 꾸미고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반도체도, 나라도 망칠 게 틀림없는 이들의 터무니없는 의도와 시도가 좌초되도록 용인특례시민들께서 차돌같은 단결력으로 단호히 대처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동두천시-연천군-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한우 사육 농가에서 지난 19일에 이어 26일 두 번째 구제역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10분 고양시 한우농가에서 송아지 침 흘림, 식욕부진 등 의심 증상이 신고됨에 따라 오전 11시30분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를 실시했고 밤 11시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농가는 한우 123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21일 구제역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방역당국은 농림부 지침에 따라 27일 해당 농가 사육 한우 전체에 대해 시료 채취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양성 확진축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이동통제소를 추가설치하고 전담 소독차량을 배치해 집중 소독하고 생석회 도포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농가는 19일 고양시 첫 번째 구제역 발생 농가로부터 반경 500m 이내 인접해 있다. 첫 번째 농가 반경 3km 이내에는 축산농가 26곳에 5463마리가 있다. 특히 반경 500m 이내 한우 사육농가 7곳, 611마리가 밀집해 있다. 축산농가가 밀집해 농장 간 확산 위험이 높고 차단방역 난이도가 높은 환경이란 평가다. 고양시는 20일부터 구제역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고양시장을 본부장으로 하여 종합상황반, 방역대책반, 재난지원반, 환경정비반, 인체감염대책반, 홍보지원반, 협업지원반을 구성하고 신속한 대응 태세를 구축했다. 고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해제될 때까지 운영한다. 고양시는 구제역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20일부터 구제역 백신 일제 긴급 접종을 실시해 왔다. 27일 기준 고양시 전체 187개 농가의 가축(소-돼지-염소) 1만4408마리 중 1만3840마리에 대한 백신접종을 완료했다(접종률 96%). 이 중 소는 총 8142마리 중 7978마리(접종률 98%) 접종을 완료했다. 또한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내 거점 소독시설을 운영해 차량 소독 및 소독필증 확인을 실시하고, 구제역 발생 농가 인근에는 이동통제소를 설치해 발생 농가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군부대, 축협, 농협, 보건소와 협력해 매일 소독차량 17대와 방역드론 1대를 소독 및 방역 현장에 투입하고 187개 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전화통화, 방역안내 문자 발송 등 예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일숙 농산유통과 탐장은 27일 “구제역 차단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신속하게 백신접종을 실시해 96% 완료한 상태이지만, 발생 지역에 축산농가가 밀집돼 확산 위험과 차단방역 난이도가 높은 만큼 민-관-군 협력으로 방역 역량을 집중하고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으로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고용 기반 강화와 기업 지원, 전략적 투자유치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순환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맞춤형 일자리 확대와 기업 성장 지원, 투자유치 강화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고용 창출과 기업경쟁력 강화가 다시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기 위해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7일 “일자리 확대와 민생경제 회복, 기업경쟁력 강화와 투자유치 정책이 상호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며 “올해 김포경제 재도약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성장 기반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세대-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추진= 김포시는 올해 지역 고용 기반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총 2만3000개 공공 중심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취업지원체계를 본격 추진한다. 김포일자리센터는 찾아가는 기업 방문 상담을 비롯해 △산업수요 반영한 AI-디지털 과정, 반려동물관리사, 안전관리자 과정 운영 △청년 대상취업 코칭 특강 및 인사담당자 간담회 △일자리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포새일센터는 △인공지능(AI) 활용 직업교육훈련 운영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재취업 지원 △고용유지 사후관리 강화 △여성친화 일자리 발굴-기업 연계로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부터 고정거점 5곳과 순회거점 8곳을 운영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 민생경제 회복 총력=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위축된 지역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김포시는 금융-소비-환경-판로 지원을 아우르는 종합 민생경제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우선 소비 진작을 위해 지역화폐 '김포페이' 인센티브를 평시 8%, 명절이 포함된 달에는 10%까지 확대한다. 이는 가계 부담 완화와 동시에 지역 자금 역외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소상공인 금융 지원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된다. 16억원 출연을 통한 160억원 규모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운전자금 지원을 병행해 자금 경색을 해소한다. 상권 활성화를 위한 환경개선도 병행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비롯해 △판매전-할인전-페이백 행사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사우동 먹자골목형상점가' 환경개선을 추진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해 △창업보육 공간 지원 및 전문 멘토링 △전략 모델 개발비 지원 △인식 제고 아카데미 운영 등 단계별 육성체계를 운영한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우체국 쇼핑몰 입점 지원'을 추진해 전국 단위 유통망과 연계하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매출 확대와 자립 기반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 경쟁력 강화도 추진한다. '2026년 종합 기업지원 정책'에 따라 자금-판로-기술-인프라 개선 등 4개 분야 23개 사업에 총 58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 산업단지 고도화 성장동력 확보= 김포시는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과 첨단전략산업 중심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확충한다. 국내외 산업박람회 참가, 타깃기업 맞춤형 상담을 병행해 투자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사후관리와 개별 방문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래모빌리티 등 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입지 조건, 인허가 절차, 지원 제도를 종합적으로 안내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 로봇-UAM 등 첨단전략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도 가속화한다. 산업입지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민간 제안 공모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산업단지 조성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관내 약수터 5곳(신선, 보은, 만수, 88, 시민 약수터)에 정수처리기를 설치해 수질 개선 효과를 거뒀다.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 개선'은 2023년부터 추진 중인 도비 보조사업으로 동두천시는 관내 약수터 12곳 수질과 주변 환경을 개선해 시민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사업 추진에도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사례가 늘고 약수터 이용 시민 불편이 커지자, 동두천시는 부적합 결과가 잦은 약수터를 우선 대상으로 정수처리기 설치 방안을 검토했다. 설치된 정수처리기는 정밀여과기를 통해 약수 내 이물질을 제거한 뒤 자외선 살균기로 수중 대장균과 바이러스 등 유해균을 없애고, 미네랄 등 유익한 성분은 그대로 유지해 양질의 약수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정수처리기 설치 이후 실시한 수질검사에선 매달 '적합' 판정을 받고 있다. 정원호 공원녹지과장은 27일 “약수터 환경을 지속 정비하고 이용자 편의와 접근성 등을 고려해 정수처리기 설치 개소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수질 유지를 위해 필터와 살균램프를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등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 대표 축제인 연천구석기축제가 '2026년 제14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문화유산-역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 축제 전문 시상으로 지역 축제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축제를 발굴-시상하고 있다. 연천구석기축제는 세계적 선사유적인 전곡리 구석기 유적을 콘텐츠로 30만년 인류 역사를 체험형 콘텐츠로 구현한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다. 구석기 바비큐를 비롯해 △세계구석기체험마당 △전곡리안 퍼레이드 △구석기 올림픽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선사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며 교육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태원 관광과장은 27일 “접경지역이란 지리적 한계를 문화 브랜드 자산으로 전환하고, 지역상권과 연계한 축제 운영으로 지속가능한 관광축제를 지향하고 있다"며 “8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 선정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축제가 됐다"며 2029년 연천세계구석기엑스포 추진 관련 청신호라고 평가했다. 한편 2026년 제33회 연천구석기축제는 오는 5월2일부터 5일까지 나흘 동안 전곡리 유적 및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2029 연천세계구석기엑스포 성공 개최를 향한 도약의 장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지난 25일 금촌동 1025번지(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지사 옆 사업부지)에서 '세대통합 복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민 등 약 200명이 행사에 참석해 세대통합 복합지원센터 건립 첫 출발을 축하했다. 세대통합 복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372억8500만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7726.57㎡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세대통합 복합지원센터에는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해 △청소년문화의집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청년지원센터 △금촌2동주민자치센터 등 6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영유아, 청소년, 청년, 지역민을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합지원 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 가정에 대한 전문 상담, 부모 교육, 보육 프로그램 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핵심 시설로, 파주시 영유아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진아 보육아동과장은 27일 “세대통합 복합지원센터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지역 돌봄과 소통 중심 공간이 될 것"이라며 “특히 영유아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파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포천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청년성장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구리시는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3년 연속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구리시는 국비 7500만원을 확보했으며, 27일 고용노동부와 지원약정을 체결한 뒤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구직을 단념했거나 취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부터 취업역량 강화, 정책 연계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리시는 청년내일센터를 거점으로 1:1 맞춤형 초기 상담을 하고, 자기소개서 작성 및 모의 면접 프로그램, 최신 취업 유행 교육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풋살-등산-테라리움 제작 등 일상 회복 프로그램과 청년 네트워킹 활동을 병행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청년의 전반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7일 “3년 연속 선정은 청년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이어갈 수 있게 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청년이 잠시 멈추었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관내에서 성장과 정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1호 유치기업인 우리은행과 손잡고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우리금융그룹 '인공지능(AI)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 프로젝트 설명회를 26일 시청 여유당에서 열고 상호협력 및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설명회는 우리은행의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청취하고 대규모 미래 첨단시설이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행정 지원절차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자족8 용지에 들어설 AI 디지털 유니버스는 총사업비 약 85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올해 연말 1단계 착공을 거쳐 오는 2029년까지 AI 운영센터와 하이퍼스케일(초거대) AI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AI 운영센터에는 우리금융그룹 내 AI-IT 전문인력 300명 이상 상주하며, 스타트업 육성 공간인 '디노랩'과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우리FIS 아카데미'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AI 운영센터에는 스마트에너지 관리기술을 도입해 전력사용효율(PUE)을 최적화하고, 하수처리 재이용수를 냉각수로 활용하는 등 친환경 기술이 대거 동원된다. 우리은행은 이번 AI 운영센터 건립 외에도 남양주시와 파트너십을 꾸준히 확대하며 지역 상생 모범을 선보이고 있다. 작년 12월 우리은행은 다산노인복지관에 'WOORI 어르신 IT 행복배움터'를 개소하며 지역사회 디지털 격차 해소에 앞장섰다. 이어 오는 2028년까지 다산동 일원에 총사업비 2000억원을 투입해 우리금융그룹 연수원과 스포츠단 체육관을 건립한다. 1만4000여명 임직원이 이용하는 대규모 연수시설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동력이 될 전망이다. 이런 두터운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은행은 AI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 시 관내 중소기업 제품 우선 채택,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 금융지원 등 실질적인 '경제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설명회에서 “우리금융그룹 AI 디지털 유니버스는 남양주시 미래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인-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최고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 20일 다회용기 세척시설을 준공한 데 이어 26일에는 양평종합체육센터 건립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들 사업은 '한강수계법'에 따라 각종 규제를 받는 지역민을 지원하기 위한 한강수계 주민지원사업 중 특별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최근 5년간 양평군은 특별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생활 기반 확충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주요 추진 실적으로는 △2020~2024년 양평도서문화센터 건립(133억원) △2022~2023년 주민 공익활동 및 특수협 업무공간 조성(45억원) △2024년 양평종합체육센터 건립(45억원) △2025년 다회용기 세척시설 건립(15억원) △2022~2026년 국수다목적체육센터 건립(46억원) △2026년 옥천국민체육센터 건립(4억원)이 있다. 이처럼 문화-체육-공공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충하며 지역민 복지 수준을 높이고 지역 발전 기반을 체계적으로 다져 왔다. 양평군은 그동안 축적된 특별지원사업 추진 경험과 행정력을 바탕으로 향후 예정된 대규모 사업 역시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재정 건전성을 철저히 관리하는 가운데 군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추진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7일 “특별지원사업을 통해 확보한 소중한 재원이 지역 발전의 든든한 마중물이 됐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업 관리와 책임 있는 집행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지속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올해 학생 1인당 교육경비 지원액 132만원을 기록하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에 올랐다. 이는 경기도 평균 60만원 두 배를 웃도는 규모로 교육 분야 예산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한 성과다. 포천시는 올해 본예산에 유아-보육, 초-중등, 대학 및 평생교육을 아우르는 교육 분야 총예산 633억원을 편성했다. 이 중 학교에 직접 지원하는 교육경비는 151억원(자체수입 대비 7.1%)으로, 2023년 97억원(4.6%), 2024년 114억원(5.6%), 작년 121억원(5.9%)에 이어 지속 증가했다. 이는 교육을 시정 핵심 과제로 삼아 온 민선8기 정책 기조를 분명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포천시는 지난 수년간 단계적으로 교육 지원을 확대하며 공교육 질적 성장을 뒷받침해 왔다. 올해는 그동안 축적된 기반을 토대로 교육지원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명품 교육도시' 비전을 구체적인 정책 성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발전특구 사업 성과를 제도적으로 안착시키는 데도 집중한다. 포천시는 2024년 7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3년간 국비 68억원을 포함한 재원을 확보해 교육 인프라를 확충했다. 올해는 시범 운영을 마무리하고 정식 지정을 준비하는 시기로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성과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교육발전특구 사업 핵심 과제로는 '학생 디지털 역량 강화'다. 10억원을 투입해 거점별 '디지털 창작소'를 추가 구축하고, 인공지능(AI), 드론, 코딩 등 미래기술을 학교 안에서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확대한다. 지난 2년간 포천시는 관내 10개교에 디지털 창작소 설치를 완료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수업을 운영해 왔으며, 이를 더욱 확장해 지역 간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교육 보완 체계도 강화한다. 교육부 및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협력해 운영 중인 '포천형 이비에스(EBS)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관내 7개 권역으로 확대 가동한다. 전액 무료로 운영되는 자기주도학습센터는 EBS 콘텐츠와 1:1 맞춤형 멘토링, AI 학습 진단을 결합한 모델로, 작년 5곳 운영에 이어 올해 1월에는 소흘권역 센터를 개소했다. 연내 2곳을 추가 설치해 권역별 학습망을 완성할 예정이다. 통학 여건 개선도 병행한다. '포천 에듀로드' 사업에 시비를 투입해 학생 전용 통학버스 '포춘버스' 영중~소흘 노선을 신설하고, 권역별 셔틀 '포우리'를 5개 권역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교통소외지역 학생을 위한 '에듀택시'를 병행 운영해 집 앞에서 학교까지 이어지는 안전한 통학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전명자 교육정책과장은 27일 “학생 1인당 132만원 교육경비 지원은 그동안 강조해 온 '교육이 미래'라는 시정 철학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진 사례"라며 “교육발전특구 3년차를 맞아 정책 완성도를 더욱 높여 포천 아이들이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25일 용인특례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기 한강사랑포럼' 제2차 회의에 참석해 수도권 규제 개선을 위한 지자체 간 상생 협력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용인특례시와 송석준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한 이번 회의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용인-이천-광주-가평 등 5개 지자체장과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천시)이 참석했다. 특히 강천심-신용백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공동대표 등 시민단체 관계자도 함께 자리해 규제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은 40여 년 전 제정된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한 중첩 규제가 과밀억제권역, 자연보전권역, 성장관리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결과적으로 국가 경쟁력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규제를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수도권 경제적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법령의 근본적인 재정비를 촉구했다. 또한 규제 개선 과정에 지자체와 시민이 직접 참여해 투명하고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하남시는 그동안 수도권 규제 해소를 위해 폭넓은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도시 전체가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돼 불합리한 규제를 받는 만큼 경기도 내 12개 지자체와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 협의회'를 통해 규제 완화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하남시 역점 사업인 'K-컬처 복합콤플렉스(K-스타월드)' 조성을 위해 수질오염원 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지침 개정을 이끌어 내는 등 환경 보존과 도시 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합리적 기준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현재 하남시장은 수도권 규제 합리적 개선을 위해 전문가와 기후환경에너지부, 국토교통부,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 국회, 경기도가 모두 참여하는 정책토론회와 기자회견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 이현재 시장은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려면 정책 토론장을 마련하고 규제 개선 당위성을 설득해 나가야 한다"며 “단순한 논의에 그치지 않고 중앙정부와 지속 협의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강사랑포럼은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달 25일 국회에서 '(가칭)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남시는 전 지역이 과밀억제권역인 특성을 반영해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구체적인 건의 사항을 철저히 준비, 대응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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