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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4년 동안 ‘화력발전소 3기’ 규모 태양광 설치...‘경기 RE100’이 마중물 역할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2일 민선8기(2022~2025년) 동안 총 1.7G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도내에 신규 설치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1.7GW는 통상 1기당 500MW 규모인 화력발전소 3기를 상회하는 설비 규모로 특히 지난 한 해만 약 600MW의 신규 태양광 발전 설비가 보급되었는데 이는 민선 8기 전체 설치량의 약 3분의 1이 넘는 수준이다. 도는 이같은 증가의 원인으로 '경기 RE100'을 통해 조성한 우호적인 정책 환경이 민간 투자를 이끌어 내는 결정적인 마중물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공공, 기업, 도민, 산업 등 4대 분야에서 공공이 RE100을 주도하면서 민간 투자도 활성화됐다는 판단이다. 이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먼저 '공공 RE100'은 주로 도민이 공공청사 등 부지에 직접 투자하고 수익을 나누는 상생 모델로 추진됐다. 지난 4년간 도는 46곳의 경기도 공유부지를 활용해 도민 3만 4000명이 참여하는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전력 소비량의 90%(RE90)를 재생에너지로 생산하며 오는 4월 RE100을 달성한다. 이 모델은 정부 정책에도 반영됐다. '도민 RE100'은 햇빛을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집중 지원했다.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 에너지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2022년부터 총 350개의 '경기 RE100 마을'을 조성했다.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세대당 월 15~20만 원의 '햇빛소득'을 얻거나 전기료를 아끼고 있으며 마을 공동발전소 운영 수익은 공동체 복지 재원으로 재투자되고 있다. '기업RE100'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태양광 설비 확대가 두드러져 도내 산단 내 태양광 인허가 총량 371MW 가운데 무려 80%가 지난 4년 동안 추진됐다. 민간 투자를 돕고 규제를 개선하여 태양광 투자가 가능한 산단을 기존대비 3배 늘렸으며 이로써 도내 산단 면적의 98%에서 태양광 발전사업이 가능해져 방치되던 공장 지붕을 활용해 기업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산업 RE100'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경기기후플랫폼'을 구축했으며 도민과 기업은 이 플랫폼을 통해 지붕, 나대지, 아파트 등에서 태양광 발전으로 에너지 소득 및 비용 절감 효과를 '디지털 트윈' 서비스로 무료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다. 또한 태양광 사업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이격거리 규제 완화를 위해 시군과 긴밀히 협력했다. 그 결과 도내 31개 시군 중 29곳이 규제가 없거나 완화됐으며 이제 주민 참여형이나 공공주도 태양광 사업의 경우, 2개 시군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거리 제한 없이 태양광 발전사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경기 RE100은 기후위기 대응을 넘어 도민의 가계 소득을 높이고 기업의 생존을 돕는 실천적인 경제 전략"이라며 “수도권의 여건이 녹록지는 않지만 도민과 산업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전환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성남시, 김윤덕 국토부장관에 서한 발송...월곶~판교선 ‘판교원마을 1단지’ 소음·진동 대책 건의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난달 30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에게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관련해 판교원마을 1단지 인접 구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진동으로 인한 주민 피해 예방 대책을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신상진 성남시장 명의의 서한에서 “본 사업은 광역교통 접근성 향상과 지역 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중요한 국책사업으로 우리 시 역시 그 정책적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적극 협력하고 있다"며 “다만 현재 계획된 노선 중 판교원마을 1단지 인접 구간과 관련해 공사 및 운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진동으로 인한 주민 생활 피해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적었다. 시는 이어 “해당 지역은 대규모 공동주택이 밀집한 주거지역으로 철도 노선이 인접해 통과할 경우 주민의 주거환경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간 주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법적 기준 충족 여부와는 별개로 실제 주민들이 체감하는 소음·진동에 대한 불안과 민원이 매우 큰 상황으로 향후 공사 및 운영 과정에서 이러한 문제가 충분히 해소되지 않을 경우 지역 사회 갈등 심화와 사업 추진 부담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판교원마을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시가 건의한 내용은 △주거지역 특성을 고려한 강화된 소음·진동 저감기준 적용과 저소음·저진동 궤도 구조, 방진매트 설치 등 기술적 대책 검토 △야간 공사 최소화와 저소음 공법 적용 등을 포함한 철저한 공사 현장관리 계획 수립 △운영 단계에서의 상시 소음·진동 모니터링과 주민 소통체계 구축이다. 또한 시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성남시,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의 주거 환경을 충분히 보호하면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월판선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과 상생하는 모범적인 국가 철도 사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달부터 주택 화재 피해 발생 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는 것을 포함해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을 확대해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시민안전보험은 시민이 예기치 못한 사고나 재난을 당했을 경우 보장항목에 따라 최대 2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올해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위험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상해진단위로금 보장과 △화재피해 등 재난비용 지원 등 2개 보장항목을 새롭게 신설했다. 보험 가입 기간은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이며 상해진단위로금은 교통사고를 제외한 상해사고로 4주 이상 진단을 받을 경우 10만원을 지급한다. 화재피해 등 재난비용 지원은 화재·폭발·붕괴 등으로 지역 내 주택 피해가 발생했을 때 숙식비, 도배비, 가전제품·장판 교체 비용 등을 최대 100만원 한도로 지원하는 내용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번 보장 확대에 따라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은 기존 12개에서 14개로 늘어났으며 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라면 외국인을 포함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개인보험과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성남시민은 사고 발생 장소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에서 발생한 사고라도 보험 기간 내 사고라면 적용받을 수 있으며,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까지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보험금 청구는 시민안전보험 통합상담센터를 통해 상담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사고와 재난은 누구에게나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다"며 “시민안전보험이 위기의 순간 시민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작은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성남시 세수 1위 비결, 판교·분당 지방소득세가 견인...판교 입주기업 총 매출액 226조원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일 판교·분당을 중심으로 한 효자업종에서 발생한 지방소득세 증가가 경기도내 세수 징수 1위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의 지난해 지방세 징수 실적은 2조7679억원으로 집계돼 도내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시의 시세 징수액은 1조 6580억원으로 이 중 지방소득세가 8710억원으로 52.5%를 차지해 도내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지방소득세를 항목별로 보면 특별징수분이 396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법인소득분 2974억원, 양도소득분 922억원, 종합소득분 847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특별징수분 지방소득세는 분당·판교의 입지 여건과 산업 구조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서울 강남과 인접한 특성을 바탕으로 고소득 근로자와 기업이 집중돼 있고 임금 상승과 금융업계 원천징수액 증가, 제2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확대에 따른 근로자 수 증가가 더해지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 내 최대 규모를 유지했다. 법인소득분 지방소득세도 시 산업 경쟁력을 보여준다. 정기신고 기간 동안 상위 200개 법인이 납부한 세액은 2072억원으로 해당 기간 법인 납부 세액의 약 75% 수준을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온라인 정보 제공업이 24%로 가장 많았고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17%, 반도체 및 전자부품 제조업 9%, 금융·증권·보험업 8%, 경영컨설팅업 6% 순으로 나타났으며 정보처리, 무역, 자동차, 화학, 유무선 통신업 등도 고른 비중을 차지했다. 판교테크노밸리 등 첨단산업 단지가 집적된 시는 타 시·군과 차별화된 도시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지난해 9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1·2판교테크노밸리 내 입주기업은 정보기술(IT) 61.5%, 문화기술(CT) 11.4%, 바이오기술(BT) 11.2%, 기타 분야 15.9%로 구성돼 있으며 이곳에 근무하는 인원은 8만3400여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연구 인력은 2만5400여명으로 전체의 30.5%를 차지하며 판교 입주기업의 총 매출액은 226조원으로 전년 대비 약 24조원이 증가했다. 이러한 기업들의 높은 실적은 시의 만족스러운 기업 환경이 뒷받침된 결과로 풀이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 소재 6,8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환경 체감도 조사에서 시는 전국 창업 선호 지자체 우수그룹 톱 10위에 선정됐다. 신산업 기업 집적에 따른 교류 효과와 서울과의 접근성, 우수한 기업 입지와 행정 만족도가 주요 강점으로 꼽혔다. 네이버㈜, ㈜넥슨코리아 등 주요 IT·게임 기업의 집결지인 성남시는 제2판교테크노밸리 확장, 고소득자 증가, 서울 강남·송파 인접 효과에 따른 부동산 가치 형성, 경제활동인구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세수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지방소득세는 성남시의 경제 수준과 지역 경쟁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높은 징수 실적은 스마트시티 도시 인프라 확충과 복지 정책 추진을 뒷받침하는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첨단산업 메카로서의 지속 성장을 위해 기업 유치와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시스템반도체 인재 양성, 기업 지원 행정 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준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살기 좋은 희망도시 성남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천조개벽, 천지개벽 용인’ 출간...용인 르네상스로 향하는 리더십 스토리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자신의 정치·행정 철학과 도시 비전을 담은 저서 '천조개벽, 천지개벽 용인'을 출간하고 오는 7일 출판기념회를 통해 용인의 미래 청사진을 공식화한다. 저자인 이 시장은 책에서 용인을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뛰게 하는 전략 거점도시로 재정의하며 '용인 르네상스'라는 대전환의 서사를 풀어낸다. 특히 이 시장은 용인을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열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며, 어려운 과제도 마다하지 않고 혼신의 힘을 쏟아온 과정을 보여준다. 상상이 정책으로, 정책이 다시 현실로 이어진 이 시장의 행보는 '퍼스트펭귄 리더십'의 기록으로 읽힌다. 아울러 반도체 산업을 축으로 한 국가경제 회생 구상과 이를 뒷받침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정책서로서의 의미도 적지 않다. '천조개벽, 천지개벽 용인'이란 제목의 이 책은 '반도체에서 복지'까지 총 8개 파트로 구성됐다. 먼저 △'용인, 대한민국의 시동을 걸다'에서는 100만 특례시 용인이 반도체를 축으로 산업·교통·인프라 전반에서 국가경쟁력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과정을 조망한다. △'난제해결사'에서는 멈춰 있던 대형 사업과 규제, 갈등의 현장에서 결과로 증명한 실전 행정의 기록을 담았다. △'용인의 미래, 교육으로 설계하다'는 반도체 특화교육과 도시형 교육혁신을 통해 미래 인재를 키워가는 전략을 풀어낸다. 이와함께 △복지행정 & 시민안전'에서는 현장중심 복지와 촘촘한 안전망으로 시민의 일상을 지켜온 정책들을 정리했다. △'신바람 르네상스, 용인 감동시대'는 15분 생활권을 비롯해 스포츠·문화·상권·청년정책으로 확장된 체감형 도시변화를 조명한다. △'용인의 도시브랜드를 높이다'에서는 국제도시·콘텐츠도시로 도약하는 용인의 글로벌 전략을 담았으며 △'컴백 용인 대반전… 기적행정, 실천자'에서는 공직사회 변화와 위기대응 과정 속에서 원칙과 실행으로 도시를 반전시킨 리더십을 집중 조명한다. 마지막으로 '소통의 특별함'은 시민과의 직접 소통이 정책 변화로 이어진 '응답하는 행정'의 실험과 성과를 담아냈다. 이상일 시장은 책 서두에서 “도시의 미래는 숫자가 아니라 상상에서 출발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 시장의 상상은 추상적 구호에 머물지 않는다. 중앙정치와 언론, 국회 활동을 거친 뒤 지방행정의 최전선에 선 그는 문제의 구조를 읽고 해법을 설계하는 데 익숙한 실무형 리더임을 책 전반에서 드러낸다. 용인이 안고 있던 난제 '교통, 난개발, 산업 불균형, 환경갈등'는 이 시장의 시정 초반부를 관통하는 주요 과제였다. 이 시장은 이를 “피할 수 없는 현실이자, 도약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규정한다. 책에는 갈등을 회피하기보다 정면으로 마주하고 행정과 정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연결하며 문제를 풀어낸 과정이 상세히 담겼다. 책의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대목은 단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산업을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생존을 좌우할 국가전략으로 바라본다. 용인이 그 중심 무대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책 전반을 깔려 있다. 이런 점에서 이 시장은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과정에서 겪은 현실을 비교적 상세히 기록했다. 전력·용수 확보, 교통 인프라 확충, 환경 우려와 주민 반발까지 어느 하나 쉬운 과제는 없었다. 이 시장은 “안 된다는 이유를 나열하는 행정은 가장 쉬운 행정"이라며 “지방정부 스스로 가능성의 범위를 좁히지 않겠다"는 소신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책에는 중앙정부와의 수십 차례 협의, 관계부처와의 치열한 조율, 반복된 주민설명회 과정이 담겨 있다. 이 시장은 이를 단순한 행정절차가 아닌 '설득의 정치'로 규정한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신뢰만은 잃지 않겠다는 원칙이었다. 이 시장은 최근 일고 있는 반도체산단 지방이전론에도 쐐기를 박고 나섰다. 정부가 분명하게 '이전 불가'라는 입장 표명과 함께 “'전력과 용수 공급'을 서둘러야 한다"고 책에서 강조하고 있다. 이 시장은 덧붙여 “반도체 클러스터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권 활성화, 국가 세수 확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 것"이라며 “용인이 잘되면 대한민국 경제도 숨을 돌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한다. 이상일 시장이 저술한 '천조개벽, 천지개벽 용인'은 성과를 자랑하기보다 '함께 만드는 변화'를 반복해 강조한다. 이 시장은 도시혁신을 시장 혼자의 결단으로 이룰 수 없다고 말하면서 시민, 기업, 공직자, 중앙정부가 각자의 역할을 할 때 비로소 르네상스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책에는 시민과의 토론, 공청회, 현장 방문, 공직자 내부회의까지 행정의 이면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이 시장은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며 방향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라고 강조했다. 이는 갈등이 불가피한 개발정책에서도 끝까지 대화를 포기하지 않은 이유다. 이상일 시장은 책 머리말에서 “시장의 책임윤리는 자신을 선출해준 시민들에게 말이 아니라 일과 성과로 보답하는 것이라고 믿는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한 특강에서 영어단어 responsibility의 의미를 이렇게 풀어 설명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Responsibility는 response(응답)와 ability(능력)의 결합이 아닐까 생각한다. 책임이란 결국 '능력 있는 응답', 다시 말해 능력을 발휘해 응답하는 것이다. 여기서 능력이란 무엇인가. 일을 제대로 해 성과를 만들어내는 힘이다. 만약 선출직 공직자가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 채 성과 없이 말로만 그럴듯하게 시민에게 응답한다면 그것을 책임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오히려 무책임에 가깝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하고 있다. 이 시장은 시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이 생각을 기준 삼아 일해왔다고 자부한다고 책에서 소개했다.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이지만 가진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 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성심을 다해 일하려 노력했다. 이 책은 바로 그 과정, 시와 시민을 위해 땀 흘려 일해온 기록이다"라고 썼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인구 110만명의 용인특례시가 감당해야 할 일은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방대하다. 파도처럼 끊임없이 밀려오는 과제들을 시장 혼자 감당할 수는 없다"면서 “모든 공직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팀워크를 이룰 때 비로소 도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책임있는 행정은 개인의 의지가 아니라 능력과 협업이 맞물릴 때 완성된다"고 역설했다. 이상일 시장은 “천조개벽의 도시, 용인의 시대가 열린다"고 단언한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용인 반도체산업단지에 투자할 예정인 금액이 1000조원에 이르는 만큼, 이는 앞으로 용인이 맞이할 대변화를 '역사적 전환점'으로 규정한 표현이기도 하다. 이런 언급은 용인이 겪게 될 변화의 규모와 깊이를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동시에, 도시의 체질과 미래구조 자체를 바꾸겠다는 정치적 선언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이 시장은 책의 말미에서 “이런 용인의 변화는 한 시장의 업적이 아니라 이 도시에 사는 모든 사람의 이야기로 남아야 한다"고 적었다. 결론적으로 '천조개벽, 천지개벽 용인'은 이상일이라는 정치인의 기록이자 지방정부가 국가전략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집이라고 해야 옳다. 이상일 시장은 오는 7일 오후 2시 30분,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난파음악관에서 '천조개벽, 천지개벽 용인'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저술 발표라기보다는 민선 8기 시정 성과와 향후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될 전망이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이 시장이 책에 담긴 정책구상과 도시 비전,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산업전략이 직접 소개될 예정이며 지역 정가에서는 이를 이 시장의 시정철학을 집약적으로 드러내는 상징적 이벤트로 바라보고 있다. 무엇보다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열리는 출판기념회라는 점에서 향후 정치 일정의 신호탄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다만 이 시장은 이 책과 행사를 통해 '출마선언'보다 '도시의 방향'을 먼저 이야기한다는 점을 분명히 할 것으로 보인다. 여하튼 출판기념식은 책의 끝이 아니라, 용인 르네상스를 향한 또 하나의 출발선이다. '천조개벽, 천지개벽 용인'은 한 정치인의 기록을 넘어, 지방정부가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답안을 제시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교육 톺아보기] 임태희표 ‘시대교육’은...“AI와 공존하며 창의로 차별화하는 인간형 인재 육성”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교육은 언제나 시대의 거울이다. 산업화 시대의 학교는 정답을 빨리 찾는 법을 가르쳤고 압축성장기의 교실은 경쟁을 통해 효율을 높이는 공간이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마주한 시대는 그때와 아주 달라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지적 노동을 빠르게 대체하고 직업의 수명은 짧아졌으며 '정답'은 점점 의미를 잃고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던지는 '시대 교육'이라는 화두는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교육의 목표를 다시 묻는 질문이라 하겠다. “더 많은 문제를 맞히는 아이를 키울 것인가, 아니면 변화하는 시대를 스스로 해석하고 건너갈 수 있는 아이를 키울 것인가"의 여부이다. 임 교육감의 답은 분명하다. 'AI와 공존하며 창의로 차별화하는 인간형 인재'이다. 임태희 교육감의 AI교육 구상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AI를 가르친다'는 표현보다 'AI를 활용한다'는 관점이다. AI를 또 하나의 시험과목으로 만들지 않겠다는 그의 평소 교육에 대한 소신에서 비롯됐다고 보면 된다. 경기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AI 기반 학습 플랫폼, 디지털 튜터, 맞춤형 학습진단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다. 학생마다 학습 속도와 이해도가 다른 현실을 인정하고 교사가 모든 아이를 동일한 방식으로 가르쳐야 한다는 오래된 전제를 허무는 시도다. AI는 아이를 평가하는 도구가 아니라 아이를 이해하는 도구여야 한다는 점에서 임 교육감의 AI 교육은 분명 방향성이 있다. 기술은 교사를 대체하지 않고 오히려 교사가 아이 한 명 한 명을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인 셈이다. 임태희 교육감 교육정책의 또 다른 축은 창의교육이다. 창의는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고 실패를 통해 다시 설계하는 능력을 뜻한다. 임 교육감은 반복적으로 “정답 중심 교육으로는 미래를 대비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 연장선에서 프로젝트 수업, 토론 수업, 융합형 교육과정이 강조된다. 아이들이 질문하고, 협업하고, 자신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수업 방식의 변화가 아니라 평가 방식, 학교 문화, 교사의 역할까지 함께 바뀌어야 가능한 일이다. 이처럼 창의교육이 어려운 이유는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교육시스템이 바로 그 원인이다. 임태희 교육감의 교육철학을 관통하는 또 하나의 키워드는 '교육의 본질'이다. 최근 임 교육감이 학교폭력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에서도 그의 평소 소신이 읽힌다. 학교는 법적 처벌을 기다리는 공간이 아니라 잘못을 바로잡고 관계를 회복하는 교육의 장이라는 인식이다. 물론 원칙과 보호는 중요하다. 그러나 모든 문제를 규정과 절차로만 해결하려는 순간, 학교는 아이들에게 가장 차가운 공간이 될 수 있다. 임 교육감이 말하는 시대 교육은 성적 이전에 사람을 남기는 교육이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공감, 책임, 관계의 회복은 인간만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정책은 단기 성과를 내기 쉬운 정책이 아니다. AI교육도, 창의교육도 숫자로 바로 증명하기 어렵다. 그러나 교육은 원래 긴 호흡의 영역이다. 교육감의 역할은 노를 젓는 것이 아니라 방향타를 잡는 일이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이 가야할 방향을 '성적 경쟁의 강화'가 아니라 '시대 대응력의 축적'으로 설정했다. 그 선택은 당장 박수를 받기보다 논쟁을 부를 수 있다. 하지만 누군가는 이 질문을 던져야 했다. 임 교육감의 시대 교육은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수렴된다. 우리는 아이들을 어떤 어른으로 키우고 싶은가. AI를 이기는 아이가 아니라 AI와 함께 문제를 풀 줄 아는 사람. 정답을 외우는 학생이 아니라 새로운 질문을 만드는 학생이다. 여하튼 경기교육의 실험은 아직 진행형이다. 그 성공 여부를 지금 단정하기에는 이르다. 다만 분명한 사실은 임태희 교육감이 한국 교육에 꼭 필요한 하나의 질문을 던졌다는 점이다. 교육은 과거를 반복하는 제도가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사회적 약속이라는 물음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 1일 오후 5시 비상 1단계 대응...밤 사이 도 전역 에 3~10cm 눈 예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1일 저녁부터 2일 아침 사이 도내 전역에 눈이 예보되자 오후 5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해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 기간 시간당 1~3cm, 일부 지역의 경우 5cm의 강한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으며 도내 남부지역을 제외한 23개 시군에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됐다. 도는 이에 따라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하는 비상 1단계 근무체제를 선제적으로 가동한다. 비상 1단계는 도로, 교통, 철도, 소방, 농업 분야 등 총 19명이 근무하며 상황 대응을 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이날 공문을 통해 △주말 취약시간 강설 대비 비상근무 및 제설작업 철저 △강설 전 사전 제설제 살포 완료 △민자도로 제설관리 강화 △버스정류장, 지하철역입구 등 생활밀착 공간에 대한 후속제설 철저 △적설취약구조물 사전예찰·점검 실시 및 신속한 사전대피․통제 실시 △제설작업인력의 안전관리 철저 △ 치매환자, 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 보호 강화 등을 시군에 지시했다. 도는 앞서 지난해 12월 4일 첫 강설 시 극심한 도로 지·정체가 발생한 데 대한 개선방안으로 6개 권역별 제설제 사전살포 개시시간을 명시하는 '사전제설 개시정보 운영모델'을 같은달 9일부터 운영,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했다. 지난해 12월 30일부터는 시군 애로사항을 반영해 시군에서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일요일 저녁과 월요일 출근길에 강설이 예상되는 만큼 강설로 인한 도민 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운행시에는 감속 운전을 하는 등 안전에 유의하시고, 내집 내점포앞 눈쓸기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의 새빛, 세계로 가다’ 출판기념회 성료...3000명 참석 ‘북적’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1일 저서 '수원의 새빛, 세계로 가다'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의 여운은 곧바로 이 시장의 SNS에 담겼고 이 글 속에는 이날 현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했다. “결국 모든 답은 '사람'이었다"는 이 시장의 고백은 출판기념회를 관통한 핵심 메시지였다. 이날 경기아트센터 도움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약 3000명의 시민이 참석해 좌석을 가득 메웠다. 추운 날씨에도 현장을 찾은 시민들로 행사장은 열기로 가득 찼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승원·백혜련·김영진·김준혁·염태영 국회의원, 김진표 전 국회의장 등 민주당 주요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걸음 해주신 한 분 한 분의 얼굴에서 왜 이 길을 걸어왔고 왜 앞으로도 이 길을 가야 하는지를 다시 확인했다"며 “함께 해주신 그 마음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들려주신 소중한 목소리를 수원의 새빛으로 바꾸겠다"며 시민과의 동행을 거듭 강조했다. 북토크에서 이 시장은 '새로운 빛·다채로운 빛·따사로운 빛'으로 요약되는 3색 비전을 제시하며 책에 담긴 세계 도시들의 혁신사례를 수원의 미래전략으로 풀어냈다. 프랑스 뚜르, 브라질 꾸리찌바, 독일 프라이부르크 등 9개국 도시혁신 사례를 시각화한 전시는 정책 설명회를 넘어선 '정책 축제'로 평가받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늘 더 낮은 자세로, 더 가까이에서 시민과 함께 걷겠다"며 “세계가 부러워하고 시민이 행복한 수원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의 이날 출판기념회는 사람과 도시, 그리고 수원의 미래를 잇는 현장이란 평가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인천시, 강화군 구제역 발생...백신 접종 등 긴급방역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달 30일 강화군 송해면의 한 소 사육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발생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소 243마리에 대한 살처분 및 매몰을 완료하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구제역(FMD, Foot and Mouth Disease)은 소·돼지 등 우제류에 감수성이 있는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백신 접종을 통해 관리하고 있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이번에 발생한 농장은 한·육우와 젖소를 사육하는 농장이다. 시는 지난달 30일 오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즉시 파견하고 농장 출입구에 임시 통제초소를 설치해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정밀 검사를 실시했다. 이후 구제역 확진 판정에 따라 같은달 31일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소 전두수에 대해 긴급 살처분 및 매몰을 완료했으며, 현재 농장 시설 전반에 대한 청소·소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발생 농장 주변 반경 3km 이내 방역대에 위치한 우제류 사육 농장에 대해 이동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이상 여부 확인을 위한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 전 지역 우제류 가축을 대상으로 한 구제역 긴급 백신 접종을 오는 8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의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오전 1시부터 이달 2일 오전 1시까지 48시간 동안 시와 인접한 경기도 김포시를 대상으로 우제류 사육 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 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시는 과거 2010~2011년 소·돼지 10건, 2015년 3월 돼지 2건의 구제역 발생 이후 11년 만에 다시 구제역이 발생했다. 국내에서는 2025년 3~4월 전남 영암군과 무안군 발생 이후 약 9개월 만의 사례다. 김익중 인천시 농수산식품국장은 “구제역이 지역 내에서 추가로 확산되지 않도록 긴급 방역 조치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이행하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구제역이 완전히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군포시-김포시-부천시-안산시-파주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대야 및 부곡 공공하수처리장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보건 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지자체의 안전보건 관리 의무를 이행하고 산업안전보건법상 밀폐공간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질식-추락 등 고위험 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포시는 작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1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스마트 기술 기반 선진 안전보건 운영체계를 갖추게 됐다. 구축된 시스템은 하수처리장 내 산소, 황화수소, 유해가스 농도를 고정-이동형 측정기로 실시간 측정함과 동시에 근로자가 착용한 안전모 트래커와 스마트워치를 통해 위치 및 생체 정보(심박수 등)를 통합 관리하는 점이 핵심이다. 유해가스 노출이나 노동자의 심박수 이상 등 위험 징후가 포착되면 즉시 관제 상황실과 관리자에게 알람이 전송돼 사고 초기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이런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는 중대재해처벌법에서 강조하는 '위험성 평가' 및 안전 대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돼 단순한 사고 감지를 넘어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안전관리 관제탑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일 “이번 시스템 구축은 근로자 생명 보호라는 중대재해처벌법 취지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군포시의 강력한 의지"라며 “앞으로도 현장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공 기반시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작년 복지국 산하 4개 부서와 18개 위탁기관이 총 128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17억9680만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약 2만2000여명 시민이 복지혜택을 입었다. 김포시 복지정책과-노인장애인과-가족문화과-아동보육과는 관내 위탁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산사회복지재단, 기타 민간기관 등 외부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단순한 지원을 넘어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특화사업을 대거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복지정책과는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 등과 협력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청소년 문제 해결에 집중했다. 1억4800만원 규모 '청소년 중독사업'을 통해 예방 캠페인, 청소년 중독 예방 교육, 사례관리, 활동 전문가 양성과 문화제를 개최했다. 김포시 제2종합사회복지관에선 느린학습자 청소년을 위한 '초록아띠학교(7600만원)'와 방임 아동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품패밀리(1억1800만원)' 사업을 추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노인장애인과는 노인과 장애인 자립 및 건강증진에 주력했다. 김포시노인종합사회복지관은 '근감소증 노인 자기 주도 건강프로그램'과 '선배시민봉사단' 운영을 통해 노인 건강관리와 사회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김포시장애인복지관은 아산사회복지재단 공모 선정으로 1억원의 예산을 확보ㅙ '정신장애인의 일상적 회복지원망 모형 개발'사업을 통해 정신장애인 관계망 확대와 지역주민 인식 개선을 도모했다. 이외에도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의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키오스크교육 등)', 김포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웰린지 시즌2(맞춤운동PT)' 등 시대적 트렌드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가족문화과와 아동보육과 또한 촘촘한 돌봄망 구축에 힘을 보탰다. 김포시가족센터는 '찾아가는 가족센터, 모여락(樂)'을 통해 유관기관에 부모 교육강사를 파견했으며,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6곳은 총 10개 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굿네이버스와 연계한 '2025년 우리함께 3차 사업'으로 아동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놀이 중심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아동에게 우리 것의 소중함을 알고 친밀감 형성을 위한 '얼쑤! 국악의 세계로 가자'를 추진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일 “이번 공모사업 성과는 한정된 예산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을 위해 더 많은 자원을 발굴하려 노력한 민-관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사업 추진 현황을 면밀하게 관리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위탁기관과 함께 성과 중심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근로 중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와 차상위계층의 자산 형성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희망저축계좌(Ⅱ)' 신규 가입자를 오는 2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Ⅱ)는 근로활동을 지속하는 저소득 가구가 안정적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자산 형성 지원 사업이다. 가입자가 3년간 매월 10만원 이상(최대 50만원)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이 추가로 적립되며, 지원액은 1년차 월 10만원, 2년차 20만원, 3년차 30만원이다. 이에 따라 3년 만기 시에는 본인 적립금 360만원에 근로소득장려금 720만원과 이자를 포함해 최대 108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가입 대상은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차상위계층 가구 중 근로자 또는 사업자가 포함된 가구다. 만기 지급을 위해선 △근로-사업활동 지속 △3년간 본인적립금 납입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상 이수 등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부천시 콜센터 또는 자산형성지원사업 콜센터(1522-3690),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1일부터 28일까지 한 달 동안 지역화폐 다온 이용자를 대상으로 기존 인센티브 10%에 더해 결제 시 5% 캐시백을 추가로 지급해 총 15% 혜택을 제공한다.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하고 시민의 설 명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번 혜택은 매달 제공되는 10%의 충전 인센티브에 더해 2월 한 달 동안 결제 금액의 5%를 캐시백 형태로 즉시 돌려받는 방식이다. 가령 2월 중 다온으로 최대 50만원을 결제할 경우 기존 5만원의 충전 인센티브에 더해 결제 과정에서 2만5000원 캐시백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명절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일정 부분 줄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50만원을 충전한 뒤 소비하면 최대 7만5000원을 절감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일 “시 승격 4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인 만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관련 정책을 준비했다"며 “관내 소비가 활성화돼 소상공인에게도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가 캐시백 지급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 또는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올해 사각지대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안전망' 운영을 대폭 강화한다. 청소년안전망은 지역사회 및 청소년 관련 기관이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발굴하고 보호-상담-치료를 지원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청소년통합지원체계를 말한다. 이런 안전망이 단순한 제도를 넘어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파주시는 운영체계를 재정비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위기 징후가 있는 청소년을 기다리지 않고 찾아가는 '선제적 발굴'에 집중해 지원 적기를 놓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김지숙 청년청소년과장은 1일 “최근 복합적인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위기청소년의 신속한 발굴과 지원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에 올해는 청소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한 촘촘한 청소년안전망 운영으로 단 한 명의 청소년도 소외되지 않는 위기청소년 맞춤형 복지 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빈틈없는 위기청소년 발굴, 사례회의 정례화= 파주시는 위기청소년 발굴과 지원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사례회의를 월 2회, 실무위원회의를 격월 1회로 정례화한다. 이를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관내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맞춤형 복지를 지원한다. 학교 밖 위기청소년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고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종합심리 검사비(1인당 30만원)를 지원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심리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돕는다. 분기별 1회 유관기관 연합 찾아가는 거리 상담(아우트리치) 활동도 전개해 현장에서 위기청소년을 직접 발굴한다. ▷ 다온 생명존중 '1388 또래상담' 운영=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해 청소년 생명 보호와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맞춤형 지원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우선 신규 추진하는 생명존중 사업 '다온(多溫)'은 자살-자해 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단계별로 지원하는 3중 안전망을 구축한다. 아울러 '1388 또래상담'은 기존 외부 연계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생활 중심 밀착형 정서지원체계로 개편된다.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례회의를 통해 청소년의 개별 성향과 상황을 분석한 후 가장 적합한 또래 상담자를 1:1로 연계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 학교밖청소년 '1:1 학습 지도'-고립 청소년 지원 강화= 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이 학업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학습지원 체계를 빈틈없이 다지고, 고립 청소년을 위한 안전망을 재정비한다. 먼저 학습 지원 분야에서 수요가 높은 '고등 검정고시반' 운영을 내실화하고, 고등 과정 진입 발판이 되는 '중등 검정고시 멘토링'을 집중 보강한다. 1:1 맞춤형 지도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해 고등 과정 합격까지 이어지는 빈틈없는 '통합(원스톱) 학업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은둔-고립 청소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연결고리'를 강화한다. 위기 징후가 확인될 경우 심층 상담, 긴급 보호 등 필요한 서비스를 즉시 연계해 청소년이 안전하게 일상과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가정밖청소년 1:1 맞춤형 보호 강화= 가정 돌봄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을 보호하는 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지역사회와 연계를 강화한다. 올해 핵심 신규 사업으로 파주 '좋은어른 네트워크'를 구축해 위기청소년과 지역사회 지도자(멘토)를 1:1로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청소년 자립지원카페 '파동' 운영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도 확대해, 가정 밖 청소년이 사회 일원으로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지난달 29일 오르투스(S1) 경로당, 27일 린파밀리에(S8) 경로당 등 지식정보타운 내 노인 쉼터를 잇달아 개소하며 복지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오르투스 경로당 개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강신태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장을 비롯해 단지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조성된 공간을 둘러보고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 두 곳 경로당은 노인이 일상에서 편안히 머물며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주방용품, 사무용 가구, 컴퓨터 등 기본 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냉난방 설비를 완비해 계절에 관계 없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과천시는 두 곳 경로당이 공동주택단지 내 자리한 만큼 노인들이 이웃과 정을 나누는 생활 속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일 “경로당은 어르신들 하루가 이어지는 가장 가까운 공동체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식정보타운을 포함해 도시 전반에 걸쳐 어르신들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는 복지 공간을 차근차근 늘려가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오르투스-린파밀리에를 포함해 경로당 38곳을 운영 중이다. 이곳에는 우렁각시 사업을 통한 급식과 식사 준비 도우미 운영이 지원된다. 아울러 요가교실, 노래교실, 경로당 서포터즈 사업,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 조기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약 2주간 19개 동에서 2026년 시민과 대화를 순회 운영했다. 시민은 이때 광명 일상과 미래를 위해 고민해야 할 과제 392건을 건의했다. 하루 2개 동에 들러 박승원 시장은 올해 시정 비전과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참석한 시민 질문에 답하고 건의 사항을 하나하나 경청했다. 즉시 답변이 가능한 사안에는 현장에서 즉각 답하고, 부서 검토나 법적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면밀하게 검토 후 추진을 약속하며 책임 있는 행정 자세를 보였다. 주민이 건의한 392건 중 민생과 밀접한 도로-하수-청소-환경 분야가 104건으로 가장 많고, 도시가 절반 가량 개발 중인 만큼 도시개발 분야 요청 사항도 61건으로 뒤를 이었다. 교통 분야는 57건, 어려운 민생 여건을 반영하듯 경제-일자리-복지-보건 분야에서 47건 건의 사항이 나왔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 의견에 공감하며 현실적인 대안과 단계적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시원한 답변으로 참석자 신뢰와 공감을 끌어냈다. 윤은숙 새마을교통봉사대 광명지회장은 “관내 오르막길 경사가 심해 겨울철 보행 안전이 우려된다"며 도로 열선 설치를 건의했다. 이에 박승원 시장은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위험 구간부터 우선 검토하고, 열선 설치가 가능한 곳은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민 안전을 향한 의지를 적극 내비쳤다.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결단도 돋보였다. 광명1동 주민 A씨는 통학로로 이용되는 현충터널의 조속한 완공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승원 시장은 “학생 안전과 시민 불편을 고려해 공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 광문초-중-고교 인근 어두운 가로등을 엘이디(LED)로 교체해달라는 요청에도 “청소년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니 필요한 구간부터 바로 조치하겠다"며 시원한 즉답을 내놨다.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도 제시했다. 트리우스광명 인근 주민 B씨는 버스정류장 주변 흡연 부스 설치를 건의했고, 박승원 시장은 설치가 가능한 위치를 살펴 주민 불편을 줄이는 방안을 찾겠다고 답했다. 지하철 광명사거리역 2번 출구 앞 무질서한 자전거와 킥보드 주차 문제에 대해선 즉각적인 정비와 함께 “자전거 주차 타워 설치를 위한 부지매입을 검토 중"이라며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복지 현장 목소리에는 공감과 정책적 의지로 화답했다. 노인 일자리 참여 조건 개선을 요청하는 시민에게 박승원 시장은 “현장 어려움에 깊이 공감한다. 법적 제도 안에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 살펴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시민 마음을 다독였다. 이와 함께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등 주요 개발 사업과 관련한 민원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시민 불편 최소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시장은 1일 “시정의 답은 언제나 시민 목소리에 있다"며 “현장에서 나온 의견 하나하나를 광명 발전 동력으로 삼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고, 모두가 바라는 광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시민과 대화에서 나온 사항에 대해 신속한 현장 점검과 부서별 검토를 진행하고, '아소하', '생생소통현장', '우리동네 시장실'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그 결과를 공유할 방침이다. 아울러 평일 일정으로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의견을 듣기 위해 주말 시민과 대화를 추가로 마련한다. 오는 21일 오후 2시 광명시 평생학습원 강당에서 2026년 주말 시민과 대화 '토요일에 만나요!'를 연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1일부터 10일까지 네이버폼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시민이 상하수도 관련 정보를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맑은물사업소 누리집을 새롭게 정비하고 오는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개편은 그동안 요금 조회와 납부 기능 위주였던 누리집을 개선해 맑은물사업소에서 하는 다양한 일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하고자 추진됐다. 새 누리집에는 상하수도 요금 정보뿐 아니라 사업소 업무 안내, 행정 소식, 홍보 자료 등이 함께 담겼다. 흩어져 있던 정보를 한곳에 모아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리했다. 또한 컴퓨터뿐 아니라 휴대전화나 태블릿에서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 구성과 기능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시민은 각종 행정정보와 홍보 콘텐츠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상하수도 관련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누리집 개편으로 시흥시는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상하수도 행정 투명성과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시민 이용 현황과 의견을 지속 반영해 누리집 기능을 단계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상하수도 요금 복지감면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해 행정 이용 편의성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장종민 맑은물사업소장은 1일 “누리집 개편으로 시민이 상하수도 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디지털 물 행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호계동 경수대로 평촌어바인퍼스트 아파트 앞 횡단보도 설치 공사를 완료하고 1일 낮 12시부터 개통한다. 해당 구간은 평촌어바인퍼스트 재개발사업 등 인근 정비사업이 추진되면서 보행 수요가 급증했다. 경수대로를 사이에 두고 호계시장과 버스정류장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려는 주민의 횡단 수요가 꾸준히 늘었다. 그러나 횡단보도가 없어 지하보도를 이용해야 하는 등 보행 불편 민원이 수년간 이어져 왔다. 안양시는 주민 요청에 따라 횡단보도 설치를 추진했으나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관할 경찰서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 세 차례 심의를 상정했는데도 교통처리기능 저하 등 사유로 통과되지 않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2024년 보행자 안전과 편의 개선을 위해 해당 구간 교차로화 및 횡단보도 설치 방안을 경기도 남부자치경찰위원회에 요청했고, '도로교통 효율화 분석사업 용역' 과정에서 개선안이 도출됐다. 결국 작년 5월 교통안전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됐다. 안양시는 작년 11월 공사에 들어가 올해 1월 공사를 완료했으며, 횡단보도 개통 이후에는 교통운영체계 모니터링과 신호체계 보완을 통해 차량 소통과 보행안전이 함께 확보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횡단보도 설치로 평촌어바인퍼스트 아파트 주민은 물론 호계시장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인근 주민의 보행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교통시설을 지속 점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 교통 여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 지원을 위해 '청년성장프로젝트' 2월 프로그램 참여자(15~39세)를 모집한다. 이번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의왕시청년발전소에서 진행되며 단기 집중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취준주간'과 회사 밖 사이드 잡 경험을 위한 '부캐발굴클럽(스톡그림 작가편)'으로 구성됐다. 취준주간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5일간 집중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자기소개서 작성을 비롯해 면접 전략, 취업 트렌드 분석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과 코칭으로 진행된다. 부캐발굴클럽(스톡그림 작가편)은 취업 외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주목받는 스톡그림 작가를 주제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스톡그림 제작 기초부터 플랫폼 이해, 간단한 디지털 드로잉 실습 교육을 통해 자신만의 부캐(부 캐릭터)를 발굴하고 확장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의왕시 누리집 공지 사항 또는 별도 온라인 접속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민명희 기업일자리과장은 1일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2월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청년이 자신의 역량을 발견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청년성장프로젝트를 통해 2025년 고용노동부 성과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으며 청년 수요를 반영한 정책 기획과 실효성 있는 사업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런 성과를 토대로 의왕시는 앞으로도 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와 진로 다변화를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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