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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사랑화폐가 광명시 관외 소비자를 지역상권으로 끌어들이며 관내 소비 기반을 넓히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코나체인㈜이 진행한 광명사랑화폐 효과분석 조사에 따르면, 작년 광명시 관외 거주자의 광명사랑화폐 결제액은 194억원으로 전년 102억3000만원보다 89.6%나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광명사랑화폐 전체 결제액 증가율 87.3%(2024년 1495억7000만 원, 2025년 2801억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관외 소비자의 광명사랑화폐 이용 규모도 커졌다. 결제 회원 수는 2024년 5만9600명에서 2025년 7만8900명으로 32.4% 늘어났고, 결제 건수는 40만4000건에서 68만9000건으로 70.5% 증가했다. 결제액뿐 아니라 이용자와 실제 결제 건수가 함께 늘어나면서 관외 소비자의 광명사랑화폐 이용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지속 확대되는 모양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일 “광명사랑화폐가 시민에게는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 기회를 더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끄는 든든한 기반이 되도록 쓰임과 혜택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이용자 만족도 94.3%-가맹점주 만족도 89.2%= 광명사랑화폐에 대한 이용자와 소상공인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광명시는 올해 3월 광명사랑화폐 이용자 3만1870명과 가맹점 50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이용자 만족도는 94.3%, 가맹점주 만족도는 89.2%에 달했다. 특히 이용자의 97.6%가 광명사랑화폐 지속적인 발행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가맹점주의 93.6%는 앞으로도 가맹점 자격을 유지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광명사랑화폐가 이용자에게는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고객과 매출을 연결하는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용자와 가맹점 모두에서 지속적인 이용에 대한 높은 수요가 확인됐다. ▷ 착한 소비 늘리고, 지역경제 살리고= 광명시는 광명사랑화폐로 시민 소비가 착한 소비문화 확산과 지역 가치를 실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선순환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광명사랑화폐 가맹 착한가격업소에서 결제하면 캐시백을 지급하고 있으며, 9월21일부터는 혜택을 기존 5%에서 총 10%로 확대했다. 4월부터는 광명시 인증 공정무역가게에서 광명사랑화폐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0%를 돌려주는 공정무역 실천 캐시백도 운영한다. 3월부터 지역서점에서 도서를 구매하면 결제금액의 10%를 환급하는 '도서구입비 캐시백'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9월 독서의달에는 환급률을 15%로 확대하는 등 시민의 도서 구매 부담을 낮추고 동네서점 이용을 활성화했다. 7월에는 지류형 광명사랑화폐를 새롭게 도입해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고 사용 방식을 다양화했다. 광명동굴 입장료 환급과 광명세일페스타, 광명평화마라톤 등 관광-행사와도 연계해 외부 방문객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상권으로 소비가 이어지도록 했다. 사용처도 확대됐다. 올해 2월 가맹점 등록 기준을 기존 연매출 12억원 이하에서 15억원 이하로 완화했으며, 병원-약국-서점-학원과 사회연대경제기업 등은 연매출 30억원 이하까지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오는 5일 오후 2시30분 부천아트센터 2층 소공연장에서 '2026년 제6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시상식'을 연다.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은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살아가는 디아스포라(이주민) 삶과 애환, 경계를 넘어선 연대 메시지를 담은 문학 작품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제 문학상이다. 올해 수상작으로는 사샤 스타니시치(Saša Stanišić) 작가의 장편소설 '출신(Herkunft)'(권상희 옮김, 은행나무)이 선정됐다.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는 오후 2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본상 시상식이 열리며, 2부에선 오후 3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수상 작가와 만남 및 사인회가 이어진다. 특히 작가와 만남에서 민음사 해외문학 편집자 김민경이 진행을 맡아 수상 작가와 함께 '출신'에 담긴 디아스포라의 삶과 문학적 의미를 주제로 대담을 나눈다. 참석자는 작가의 작품세계와 창작 이야기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문학과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공식 홍보 포스터 내 큐알 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박혜경 부천시 문화정책과장은 3일 “이번 시상식이 문학을 통해 서로 다른 삶과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세계적인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국제 문학의 가치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일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로 재지정됐다. 이로써 시흥시는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교육 정책을 지속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환경교육도시는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법률'에 따라 환경교육 추진 기반과 성과, 향후 계획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위해 서면-현장심사를 시행했고, 지방자치단체장 심층 인터뷰를 통해 환경교육 추진 의지와 그동안 성과, 향후 발전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현장심사에서 지난 3년간 민-관-학 협력을 통해 추진해 온 지역특화 환경교육과 시민 중심 탄소중립 실천 성과를 설명하고, 시흥의 다양한 환경자원을 연계한 '빅히스토리 시화호 환경교육'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인류 정착부터 산업화, 환경오염과 생태회복, 에너지전환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환경교육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시흥시는 2023년 최초 지정 이후 시흥에코센터를 중심으로 교육지원청, 학교, 지역 환경교육기관 및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환경교육 기반을 지속 확대해 왔다. 특히 탄소중립체험관 개관, 시흥환경교육과정 개발-운영, 환경교육사 양성기관 지정 등을 통해 미래세대 교육과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강화했으며, 시화호 환경교육 필수이수제와 시흥탄소가계부플러스(+) 앱 운영을 통해 지역특화 환경교육을 시민의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으로 연결해 왔다. 올해는 '제2차 시흥시 환경교육계획(2026~2030)'을 자체 수립하며, 국가 환경교육 정책 방향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향후 5년간 환경교육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화호 빅히스토리 교육생태계 구축을 비롯해 △공공부문 기후에너지환경교육 필수이수제 △에코마을 2.0 추진 △시흥기후행동 강화 △시흥환경교육과정 운영 등 환경교육도시 5대 핵심사업을 중점 추진해 시민이 주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실천하는 환경교육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3일 “환경교육도시 재지정은 지난 3년간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쌓아온 환경교육 성과와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부터 시민과 기업까지 누구나 환경교육에 참여하고, 배움이 일상 속 실천과 탄소중립 성과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 시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지난달 공유 이동수단의 불법주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즉시 견인 지역을 확대하고 전담인력을 투입한 결과, 무단방치 관련 민원이 전달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안양시는 기존 고잔신도시 상가지역 일원에서 운영하던 즉시 견인 지역을 선부광장, 한대앞역, 상록수역 일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지도 단속요원을 새롭게 투입해 지정 주차구역 외 보도 중앙과 횡단보도 주변, 교통섬 등에 방치된 기기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보행자 이동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전동킥보드는 현장에서 즉시 견인했다. 그 결과, 지난 한 달 동안 전동킥보드 총 47대를 견인했으며, 향후 조례 개정 시 즉시 견인 대상에 포함할 예정인 공유 전기자전거 등에 대해서도 3000여대를 계도 조치했다. 이와 함께 최근 한 달 동안 공유 이동수단 불법주차 관련 민원도 전달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관련 조례 개정이 완료되면 현재 전동킥보드뿐 아니라 공유 전기자전거도 즉시 견인 대상에 포함해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는 무단방치 기기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즉시 견인 지역 확대와 전담인력 투입 이후 무단 방치 기기와 관련 민원이 감소하는 등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운영업체와 지속 소통하고 현장 관리를 강화해 보행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거리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탁월한 경영 성과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관내 11개 기업을 '2026년 안양시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올해는 △㈜리얼게인 △㈜오상헬스케어 △㈜피아이코드 △주식회사 이피에스이앤이 △주식회사 신화테크 △주식회사 이노트 △주식회사 세오 △토탈테크라인(주) △주식회사 엔비솔루션 △두루에너아이(주) △이에스피 주식회사가 우수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안양시 우수기업 선정 제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을 발굴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시행해 온 제도다. 안양시 우수기업은 관내에서 2년 이상 사업 활동을 하며 매출액 50억원, 종업원 수 20명 이상 제조업-지식서비스산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안양시는 경영성과, 기술품질, 근무환경, 수출 및 고용 실적, 지역사회 기여도 등 6개 분야 22개 항목을 기준으로 서류 및 현장 평가를 진행하고, 기업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3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보전 우대(0.5%p)를 비롯해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차량 1대) △안양시 기업지원 시책-사업 참여 시 가점부여 △우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 혜택이 제공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일 “고물가와 대외 불확실성으로 현장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기술 혁신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이끌어 주는 우수기업에 깊이 감사하다"며 “안양시는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등 미래 성장동력을 키우는 기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화성시-오산시

화성특례시 주요 황톳길 맨발 걷기 편해진다…차양막도 설치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성특례시가 시민들의 맨발 걷기 수요에 맞춰 주요 맨발황톳길에 차양막을 설치하고 사계절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 조성에 나섰다. 화성특례시는 동탄 치동천체육공원과 다올공원 맨발황톳길에 차양막을 시범 설치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강한 햇볕과 갑작스러운 비 등으로 맨발황톳길 이용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다. 시는 치동천체육공원 맨발황톳길 75m 구간과 다올공원 150m 구간에 차양막을 설치했다. 차양막은 황톳길 위로 내리쬐는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비가 황톳길에 직접 유입되는 것을 줄여 기상 상황에 따른 이용 불편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차양막 설치로 햇볕과 강우에 따른 황톳길의 상태 변화도 줄어들어 황톳길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화성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와 현장 의견을 확인한 뒤 사업 효과와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관내 다른 맨발황톳길에도 차양막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정우 화성시 동부공원관리과장은 “맨발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햇볕과 비로 겪는 불편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차양막을 설치했다"며 “시민들의 이용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걷고 쉴 수 있는 공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오산 남촌동, 주민총회·공감음악회로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오산시 남촌동 주민들이 마을의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문화와 나눔을 즐기며 지역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오산시 남촌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0월 31일 오산천 장미공원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주민총회 및 제10회 통(通)하는 공감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주요 의제를 논의하고 투표를 통해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총회에 문화·나눔 프로그램을 결합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산시가족센터와 함께 '제3회 아나바다' 행사가 열려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서로 나누고 재사용하는 등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겼다. 주민총회를 통해 선정된 주민자치 의제사업 '남촌극장'도 두 번째로 운영됐다.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실제 마을사업으로 구현해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열린 제10회 '통(通)하는 공감음악회'에서는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다양한 체험부스와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여러 세대가 한자리에서 소통하고 즐기는 시간이 됐다. 김은자 남촌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와 공감음악회가 각각 세 번째와 열 번째를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남촌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상용 남촌동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총회를 중심으로 문화와 나눔, 지역사회 협력이 함께 어우러진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주민 중심의 자치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산 신장1동, 주민 화합의 장 '제2회 고인돌 축제' 성료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오산시 신장1동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기며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오산시 신장1동은 지난 10월 31일 고인돌공원에서 신장1동 단체연합이 주최·주관한 '제2회 고인돌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지역사회 주요 현안을 함께 살펴보고 문화와 공연을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다양한 세대의 주민들이 참여해 마을공동체의 결속을 다졌다. 축제의 시작은 무진태권도시범단의 역동적인 태권도 시범이 장식했다. 이어 열린 주민총회에서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과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안건을 논의하며 주민들이 직접 마을 현안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공연과 작품 전시도 축제의 볼거리를 더했다. 현악앙상블과 통기타, 벨리댄스, 웰빙댄스, 라인댄스, 중국어 합창, 노래교실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이 무대에 올랐으며, 한글서예와 사군자, AI 스마트폰 사진 작품도 전시돼 주민들의 문화적 역량을 선보였다. 지역 청소년과 동아리들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 난타팀 '꿈빛소리단'을 비롯해 문시중학교 치어리딩팀 '아이온', 미라클밴드 등 7개 팀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장 곳곳에는 체험부스와 어린이 놀이터도 마련됐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축제를 즐기며 주민 간 교류와 소통을 확대하는 시간이 됐다. 권혁중 신장1동 주민자치회장은 “신장1동 단체연합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축제에 많은 주민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활기찬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선주 신장1동장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단체연합과 함께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활기찬 에너지를 바탕으로 지역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고 더욱 살기 좋은 신장1동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철새 몰려오자 가축전염병 비상…화성시, AI·ASF·구제역 통합 방역체계 가동

고병원성 AI 위기경보 '심각' 대응…10월 26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5개 실무반 편성·거점 소독시설 가동…철새도래지·축산농가 방역 강화 지역 내 발생 사례 없어 1단계 유지…인접 지역 발생 시 즉각 대응 격상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겨울철 철새 이동이 본격화하면서 가축전염병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야생조류를 통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위험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구제역(FMD) 발생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선제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겨울철 가축전염병 확산에 대비해 지난달 26일부터 가축질병 통합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조기 가동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만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되고, 20일 위기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상향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올해는 해외 야생조류의 AI 검출 사례와 국내 주요 철새도래지의 철새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가금농장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될 위험이 커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여기에 최근 경기 북부지역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다시 발생하면서 방역 대상도 확대했다. 화성시는 AI뿐 아니라 ASF와 구제역까지 함께 관리하는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지난달 23일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방역 여건을 점검한 뒤 26일부터 대책본부 운영에 들어갔다. 대책본부는 정명근 시장을 본부장, 제1부시장을 차장으로 구성했다. 상황총괄반과 방역대책반, 인체감염대책반, 환경정비반, 재난자원지원반 등 5개 실무반이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된다. 현재 화성지역에서는 가축질병이 발생하지 않아 1단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상급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거점 소독시설을 운영하고 가축시장과 하천변 등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소독을 추진한다. 야생조류 예찰도 강화한다. 철새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 유입을 조기에 파악하고 가금농장으로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가축 방역과 함께 인체감염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조치도 병행한다. 가축질병 발생 시 농장과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을 함께 고려한 대응이다. 인접 시·군이나 화성시 관내에서 가축질병이 발생하면 비상근무 체계를 즉시 2~3단계로 격상하고 방역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겨울철 가축전염병은 발생 이후 이동 제한과 살처분 등으로 축산농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초기 차단이 중요하다. 특히 여러 질병에 동시에 대응하는 만큼 농가의 방역수칙 준수와 신속한 신고체계 확보가 관건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철새 유입 증가 등으로 가축질병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선제적인 차단방역으로 지역 유입을 막고 축산농가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통합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겨울철 방역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가축전염병 발생 여부에 따라 대응 수위를 조정할 계획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불꽃보다 먼저 화재 징후 잡는다”…화성시, AI·전자코 결합한 지능형 소방 실험

과기정통부 온디바이스 AI 실증사업 선정…화성·수원·이천 공동 추진 AI CCTV에 그래핀 전자코 결합…영상·가스·냄새 분석해 화재 위험 조기 감지 소방 현장과 도시관제 연계 추진…오경보 최소화·탐지 정확도 검증이 관건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재가 발생한 뒤 불꽃과 연기를 발견하는 기존 감시체계에서 벗어나 가스와 냄새 등 초기 징후까지 분석해 위험을 미리 감지하는 기술이 실증에 들어간다. 화성특례시가 인공지능(AI)과 그래핀 전자코를 결합한 지능형 화재 탐지·대응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3일 화성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에 선정된 '온디바이스 AI·그래핀 전자코 융합 입체적 화재 탐지 및 능동진압 실증'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화성·수원·이천시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기존 영상 중심의 화재 감지 방식에 가스와 냄새를 감지하는 센서 기술을 결합해 탐지 정확도와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핵심 기술은 AI 화재감지 CCTV와 그래핀 전자코다. CCTV가 영상정보를 분석해 화재 징후를 탐지한다면 전자코는 주변의 가스와 냄새 등 화학적 변화를 감지한다. 서로 다른 정보를 종합해 화재 위험도를 판단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통합관제 플랫폼을 연결해 위험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온디바이스 AI는 수집한 정보를 기기 자체에서 분석하는 기술이다. 모든 데이터를 외부 서버로 전송해 처리하는 방식과 달리 현장에서 신속한 판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화재 감지에 이러한 기술을 적용하면 초기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관제시스템에 전달하는 시간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실제 효과는 실증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화성시는 지난달 30일 화성소방서에서 관계기관과 참여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회의를 열고 기술의 현장 적용과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화성시 AI스마트전략실과 참여기업 관계자, 화성소방서 소방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술 개발 과정에 소방 현장의 경험을 반영하고 실증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사업의 성패는 기술을 실제 재난 현장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화재가 아닌 일반적인 냄새나 환경 변화에 따른 오경보를 줄이고 다양한 화재 상황에서 탐지 정확도를 확보하는 것이 주요 과제다. 또 감지 정보가 실제 출동과 대응으로 이어지려면 소방기관과 관제센터 간 정보 전달 및 운영체계도 정교하게 마련해야 한다. 화성시는 실증 결과를 토대로 AI 기반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구체화하고 향후 다른 재난·안전 분야로 기술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승현 화성시 AI스마트전략실장은 “AI 도시관제와 연계한 실증사업의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며 “기술 완성도를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서비스 혁신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실증은 화재를 발견하는 기술을 넘어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고 대응하는 재난안전 체계로 전환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경기도, 대학·기업 협력 성과로 국비 315억원 확보…인재양성 사업 전국 최상위권

교육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평가 2개 부문 A등급…수도권 지자체 중 유일 반도체 기술이전·항공우주 인재 6374명 양성·섬유산업 565만 달러 수주 추가 국비 11월 중 배분 확정…저성과 사업 조정하고 대학 자율성 확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가 대학과 지역기업을 연계한 인재양성 사업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국비 315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반도체 기술이전부터 항공우주·국방 전문인력 양성, 경기북부 섬유산업의 해외 수주까지 대학의 연구 역량을 지역산업 성장으로 연결한 점이 주목된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교육부의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구 RISE)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 재정여건 대비 지방비 매칭수준 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했다. 이 부문 최고 등급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2곳에만 주어졌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확보한 국비 인센티브는 연차평가 225억원과 재정매칭 평가 90억원을 합쳐 총 315억원이다.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는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산업과 연계해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사업 첫해 실행계획의 이행 상황과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경기도는 경기앵커센터의 신속한 전담인력 배치와 투명한 예산 집행·관리체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업 현장에서 나타난 성과도 평가 결과를 뒷받침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GAIA센터를 구축하고 지역 반도체 기업 28개사와 연계한 'SEMI-Match' 프로그램을 운영해 중대형 핵심 원천기술 이전 2건을 성사시켰다. 항공우주·국방 분야에서는 91개 혁신기관이 참여해 특화 인재 6374명을 배출했다.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협력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공급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경기북부 섬유·패션 산업에서는 대학의 3차원(3D) 디지털 전환 기술을 접목해 해외 바이어로부터 565만 달러 규모의 수주를 이끌어냈다. 첨단기술을 전통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에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기도는 추가 확보한 국비를 학생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성과가 낮은 과제는 조정하고 대학에는 사업 운영의 자율성과 책임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5극3특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에도 참여해 도내 대학의 첨단산업 교육·연구 역량을 다른 지역과 공유할 방침이다. 다만 첫해 평가에서 확보한 성과를 지속하려면 기술이전의 사업화와 양성 인력의 실제 취업·지역 정착, 기업 매출 증가 등 후속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병천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도내 대학과 시군, 기업, 경기앵커센터 등 모든 추진 주체가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며 “추가 사업비의 구체적인 활용방안은 11월 중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패트롤] GH-수원문화재단-수원시립미술관

GH, 용인 이현초서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청소년의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나섰다. GH는 3일 용인시 이현초등학교에서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과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GH 임직원을 비롯해 이현초등학교 교직원과 학부모회, 푸른나무재단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사이버폭력 예방 메시지가 담긴 스티커와 볼펜을 나눠주며 사이버폭력 근절과 비폭력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등굣길 캠페인에 이어 5학년 4개 학급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교육도 진행됐다. 양성교육을 이수한 GH 임직원 봉사단은 보조강사로 참여해 전문 강사와 함께 학생들과 소통하며 사이버 사칭을 비롯한 다양한 사이버폭력의 유형과 위험성, 예방 및 대처 방법 등을 교육했다. GH는 지난 2024년 푸른나무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청소년들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수원 이의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경기도 내 20개 학교, 130개 학급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확대했으며, 약 3,300명의 학생이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임직원과 학생, 학교, 가정과 지역사회가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해 함께 목소리를 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이버폭력 없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립미술관 '패트리샤 피치니니: 킨쉽' 성료 6만8950명 관람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열린 국제전 《패트리샤 피치니니: 킨쉽》이 6만8950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지난 7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행궁 본관에서 개최한 《패트리샤 피치니니: 킨쉽》에 휴관일을 제외한 실제 전시 운영일 기준 88일간 총 6만8950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수원시립미술관 주요 기획전 가운데 가장 많은 관람객 수로,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패트리샤 피치니니의 작품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전시는 패트리샤 피치니니의 국내 미술관 최초이자 최대 규모 개인전으로, 2002년부터 2025년까지 이어진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각과 사진, 영상, 설치, 아카이브 등 총 56점의 작품을 통해 조명했다. 피치니니는 실리콘과 유리섬유, 머리카락 등을 활용해 인간의 피부와 표정, 몸짓을 세밀하게 구현한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전시장에 들어선 관람객들은 처음에는 기묘하고 낯선 모습에 거리감을 느끼지만, 작품을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두려움과 호기심을 넘어 연민과 돌봄의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 전시는 '깨어나다', '조우하다', '유대하다' 등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생명의 시작에서 인간과 새로운 생명의 만남, 그리고 서로 돌보고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까지를 작품으로 풀어내며 '낯선 존재와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마지막 '흔적들'에서는 작가 인터뷰와 작업 자료, 프로젝트 기록 등을 선보이며 작품이 구상되고 제작되는 과정을 관람객에게 소개했다. 특히 전시장 입구에 설치된 (2009)는 관람객이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구성돼 시각 중심의 미술 감상에서 벗어나 촉각을 통해 작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작품 속 낯선 생명과 인간이 함께 머물고 관계를 맺는 모습은 가족과 돌봄의 의미를 혈연이나 종의 경계를 넘어 확장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전시와 연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패트리샤 피치니니 작가와 라인문화재단 고원석 디렉터가 참여한 '아티스트 토크'를 비롯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오영진 초빙교수와 생명다양성재단 박지연 연구원이 참여한 'SUMA 렉쳐: SF와 생명의 낯선 존재 끌어안기' 등 인문학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가족 대상 워크숍 'Play, Art!-이상한 생명 연구소'와 작품 관람 카드 '관찰: 기묘한 만남',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 '실험: 뜻밖의 이웃', '사유: 다정한 시선들' 등도 전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줬다. 관람객들은 “실제 사람처럼 섬세하게 표현된 작품을 가까이서 볼수록 디테일이 놀라워 한참을 보게 됐다", “처음에는 불편했던 모습들이 점점 익숙해지면서 친근하게 느껴졌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전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가족 단위 관람객 사이에서도 작품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이 이어졌다. 한 관람객은 “처음에는 기괴하다고 생각했지만 아이들은 또 다른 방식으로 작품을 받아들이는 것 같았다"며 전시 경험을 전했다. 오민범 수원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가 관람객 여러분께 돌봄과 공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전시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발걸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립미술관은 오는 11월 26일부터 수원 지역에서 활동했던 작고 작가 이영일의 미공개 작품을 소개하는 근현대미술전 《이영일》과 신진 작가 발굴 프로젝트 얍(Young Artist Bridge) 《돌봄 연습》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유아동 예술교육 페스타 '키득~ 키즈 아트 놀이터' 개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예술을 만나고 자유로운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문화예술 축제가 수원에서 열린다.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복합문화공간 111CM 라운지에서 2026 유아동 예술교육 페스타 '키득~ 키즈 아트 놀이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원문화재단의 유아동 예술교육가 양성 사업을 통해 개발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해진 결과물을 완성하는 기존의 체험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직접 몸을 움직이고 다양한 재료를 탐색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예술을 표현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서는 1~3기 유아동 예술교육가들이 개발한 체험형 프로그램 '예술 놀이터'를 비롯해 4기 예술교육가들의 1인극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그림책 놀이터', 공연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예술 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이 나비처럼 몸을 움직여 보는 '나비처럼 날아봐', 종이테이프로 자신만의 거미줄을 만드는 '거미줄 슝! 내가 스파이더맨', 거울과 스티커를 활용해 거대한 악보를 완성하는 '거울 속 멜로디' 등이 진행된다. 또 나뭇잎의 모양과 질감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문질문질 나무'와 가죽잎을 활용해 열쇠고리를 만드는 '내가 만드는 가을잎 키링' 등 자연과 미술을 접목한 체험도 마련된다. '그림책 놀이터'에서는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는 4기 유아동 예술교육가 5명이 자신들의 작품을 바탕으로 1인극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비닐을 활용해 그림책 속 바닷속 세상과 고래를 표현하는 '엄마의 노래'를 비롯해 '달빛여행 팝업 화성', '전설의 달떡' 등 총 4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그림책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매직아트 버블쇼'와 풍선을 활용한 '벌룬 퍼포먼스'도 마련돼 가족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11월 13일과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만 2세부터 5세까지의 유아동을 동반한 가족과 유치원·어린이집 단체가 참여할 수 있으며, 그림책 1인극 등 5개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별 신청 방법은 수원문화지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페스타가 아이들에게 마음껏 상상하고 표현할 수 있는 즐거운 예술 놀이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동의 창의성과 미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패트롤] 경기도-수원시-경콘진

경기도, 도민 체감형 적극행정 우수사례 18건 선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가 행정의 틀과 기존 관행을 넘어 도민의 불편을 줄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적극행정 우수사례 18건을 선정했다. 경기도는 지난 10월 29일 도청에서 '2026년 제7차 경기도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과 우수사례 18건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도민 체감도를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아 문제 해결 과정에서 공무원이 보여준 적극성과 창의성,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기존 제도와 업무 관행의 제약을 극복하고 도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얼마나 능동적으로 해결책을 마련했는지에 중점을 뒀다. 일반행정 분야 최우수 사례에는 '5G 정부망 공동활용' 사업이 선정됐다. 공무원이 현장에서 민원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통신 환경을 개선하고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의 제약까지 줄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에는 업무망과 행정전화가 청사 유선망에 의존하면서 원격 접속이 지연되거나 끊기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경기도는 도청 5G 거점 1곳을 31개 시군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6월 구축을 완료한 결과 시군별로 별도의 구축비를 부담하지 않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통신비도 기존 대비 44.8%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소방 분야 최우수 사례로는 사고 발생 위치를 정확히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신고자가 지도에 사고 지점을 직접 표시하고 119상황실이 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사례가 선정됐다. 산악이나 도로, 공장 밀집지역 등 정확한 위치 설명이 어려운 현장에서 소방대의 신속한 출동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일반행정 분야에서는 ▲야간 운전 안전을 위한 차선도색 기준 개선 ▲경기·인천 긴급차량 우선신호 연계 ▲미등록 민간임대주택 모집 피해 예방을 위한 법 개정 ▲전철 1호선 북부구간 셔틀열차 도입 ▲버섯 수확후배지 재활용 실증 등 14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소방 분야에서도 ▲현장대원과 신고자의 신속한 통화체계 구축 ▲리튬배터리 화재안전시설 실증을 통한 제도개선 등이 우수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의 문제 해결 과정과 현장 경험을 공직사회에 공유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공무원들이 현장의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새로운 해결책을 찾는 노력이 실제 도민의 삶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주형철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도민을 위해 현장에서 고민하고 노력한 공직자들의 적극행정 사례 하나하나가 모두 훌륭한 성과여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였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의 적극성과 창의적인 도전이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연말까지 농촌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가 수확철 이후 농촌 곳곳에 방치되기 쉬운 영농폐기물 수거에 나선다. 경기도는 시군과 함께 오는 12월 31일까지 농경지와 농촌지역에 방치된 폐비닐과 폐농약용기류를 집중 수거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의 불법 소각과 매립을 줄이고, 미세먼지와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동시에 폐기물의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는 집중 수거 기간 동안 시군과 협력해 농경지 주변 등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는 한편, 불법 소각이나 매립 등 부적정 처리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농가를 대상으로는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수거보상금 제도를 적극 안내해 자발적인 수거 참여를 유도한다. 영농폐기물 수거보상금은 농가에서 발생한 폐비닐과 폐농약용기류를 공동집하장 등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면 지급된다. 폐비닐은 수거 상태에 따라 1㎏당 80~160원의 보상금이 지급되며, 폐농약용기류는 병류의 경우 개당 100원, 봉지류는 개당 80원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폐비닐 1만2천551톤, 폐농약용기류 358만8천개에 달한다.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된다. 영농폐기물 배출량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상반기에는 2~5월, 하반기에는 11~12월을 집중 수거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폐비닐 등을 농경지나 야외에서 불법으로 태울 경우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도는 적정한 분리배출과 지정된 수거 장소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서진석 경기도 자원순환과장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농촌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동시에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는 사업"이라며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인디스땅스' 출신 8팀 한 무대에 경콘진, 22일 '인땅콘'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인디음악의 개성과 다양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을 마련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오는 11월 22일 L7 광명 바이 롯데호텔에서 '인디스땅스 콘서트'(인땅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경콘진의 대표적인 신진 뮤지션 발굴·육성 사업인 '인디스땅스'를 통해 성장한 뮤지션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출연진은 올해 인디스땅스 경연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구구'를 비롯해 극동아시아타이거즈, 캔트비블루, 심아일랜드, 루아멜, 향(HYANG), 튜즈데이비치클럽, 모우들 등 총 8팀이다. 특히 올해 인디스땅스에는 역대급 규모인 772개 팀이 지원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된 구구의 무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인디스땅스는 지난 2016년 시작돼 올해 11회째를 맞은 국내 대표 인디 뮤지션 발굴·육성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누적 7500여 팀이 참여했으며 터치드, 윤마치, 다다다 등 다양한 뮤지션을 배출하며 신진 음악인들의 성장 발판 역할을 해왔다. 이번 공연은 사전 응모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11월 3일까지이며, 당첨자는 11월 6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뮤직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인디스땅스 출신 뮤지션들의 음악을 한 무대에서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올해 우승팀 구구를 비롯한 8팀의 무대를 통해 관객들이 인디음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 제5기 지속가능발전위원회 환경·경제·사회 3개 분과 구성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가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새롭게 구축했다. 수원특례시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5기 수원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민간 위원 21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제5기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위원장으로 수원시 실·국장 등 당연직 위원 9명과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지속가능발전 분야 전문가 등 위촉직 위원 21명 등 모두 3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의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민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환경·경제·사회 등 3개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활동하며, 각 분과위원장도 선출했다. 수원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에 근거한 심의·자문기구로, 수원시의 지속가능발전 정책 전반을 점검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요 기능은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이행계획 심의, 정책 추진상황 점검, 조례와 행정계획의 지속가능성 사전 검토 등이다. 수원시는 앞서 2017년 11월 민관이 함께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수원형 SDGs)'를 선언하고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2018년 제1기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제5기 위원회는 민간 전문가와 시민사회의 현장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고, 환경뿐만 아니라 경제와 사회 분야를 균형 있게 고려하는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지속가능발전은 시민의 삶과 미래 세대를 함께 생각하는 시정의 기준"이라며 “위원들의 전문성과 현장의 목소리가 수원형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 '수원 청렴 안심망' 등 반부패 정책 성과 인정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가 반부패·청렴 행정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제15회 경기도 청렴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청렴대상은 청렴도 향상과 부패 방지에 기여한 기관과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로, 경기도정 청렴도 제고 기여도와 반부패 청렴 노력도, 청렴시책 개발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수원시는 이번 평가에서 청렴행정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정책 추진과 현장 중심의 반부패 대응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현재 수원시는 ▲책임이 작동하는 청렴 리더십 ▲조직문화 속에서 체감하는 청렴 실천 ▲구조로 뒷받침하는 부패 예방 ▲함께 만드는 신뢰 기반 청렴 문화 등 4개 분야, 18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된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악성·특이민원 대응력 강화로 청렴 사수, 「수원 청렴 안심망」 구축'을 주요 성과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악성·특이민원에 대한 공직자 보호와 조직 차원의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을 예방하고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수원시가 추진해 온 청렴 정책이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조직문화와 행정 시스템 전반에 정착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수원시는 지난해 열린 제14회 경기도 청렴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청렴행정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 등급인 2등급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청렴 행정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반부패·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공직사회가 자율적으로 청렴문화를 확산해 온 결과 최우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그동안 쌓아온 청렴행정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깊이 신뢰할 수 있는 수원특례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체감하는 청렴, 새롭게 빛나는 수원 구현'이라는 청렴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시민이 행정의 청렴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경기도, 물티슈·일회용 컵 등 위생용품 불법 제조·유통 집중 단속

11월 30일~12월 9일 제조·처리업체 점검…무신고 영업·품질검사 미실시 중점 기준·규격 위반 및 허위·부적정 표시 확인…위반업체 수사·행정처분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물티슈와 일회용 컵, 칫솔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위생용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가 제조·유통업체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10일간 도내 위생용품 제조·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단속한다고 3일 밝혔다. 위생용품은 인체에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는 생활용품이다. 세척제와 헹굼보조제를 비롯해 일회용 컵·숟가락·젓가락·빨대, 화장지·물티슈·면봉·기저귀, 칫솔·치실 등이 포함된다. 이번 단속은 제품 제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법행위를 점검하고 소비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대상은 영업신고 없이 위생용품을 제조·가공·소분하거나 위생물수건처리업을 운영하는 행위다. 법정 기준과 규격에 맞지 않는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행위도 집중적으로 살핀다. 제품명과 제조연월일 등 표시기준 준수 여부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도 확인한다. 제조시설의 위생 상태와 원료 보관·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도 점검 대상이다. 특히 위생용품은 소비자가 외관만으로 안전성을 판단하기 어려운 만큼 제조업체의 품질관리와 법정 검사 이행이 중요하다. 제품 표시사항 역시 소비자가 제조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본적인 수단이다. '위생용품 관리법'에 따라 무신고 영업이나 기준·규격에 맞지 않는 제품의 제조·판매,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등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단속에서 위법행위가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수사하고, 행정처분이 필요한 사항은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할 방침이다. 권문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위생용품은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제조·유통 과정에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단속은 생활밀착형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속 이후에도 업체의 자율적인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사후 점검이 이뤄져야 소비자 안전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시흥정왕 노후도시 재정비 시동…경기도, 주민 20명 참여 협치체계 가동

시민협치위원회 첫 회의 개최…정비기본계획 수립에 주민 의견 반영 시흥시 계획 수립·경기도 승인 역할 분담…주거환경 개선 넘어 도시 미래 구상 주민 요구와 개발 방향 조율 관건…의견 수렴 실효성이 사업 성패 좌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가 시흥정왕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앞두고 주민 의견을 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협치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일 시흥창업센터에서 '시흥정왕 노후계획도시 시민협치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지역주민 20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회는 시흥시의 추천을 받은 주민들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앞으로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맡는다. 첫 회의에서는 시흥정왕 지역의 여건을 공유하고 향후 정비기본계획 수립 방향을 논의했다. 주민들이 지역에서 겪는 불편과 정비사업에 대한 요구를 행정계획에 연결하기 위한 첫 절차다. 이번 협치체계의 핵심은 주민 참여를 계획 수립 단계부터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는 점이다. 정비사업은 추진 과정에서 개발 방향과 기반시설 배치, 사업 우선순위 등을 둘러싸고 다양한 이해관계가 발생할 수 있다. 초기부터 의견을 수렴하면 갈등 요인을 파악하고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행정기관 간 역할도 구분된다. 시흥시는 정비기본계획 수립권자로서 지역 여건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계획을 마련하고, 경기도는 승인권자로서 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시민협치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회의 결과를 시흥시에 전달하고 계획 수립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할 방침이다. 시흥정왕 재정비의 과제는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기능의 정비를 어떻게 조화시키느냐다. 노후계획도시 정비는 주택 공급이나 건축물 개선에 그치지 않고 교통체계와 공공시설, 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하는 사업이다. 다만 주민협치위원회 구성만으로 실질적인 주민 참여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위원 20명이 다양한 지역 의견을 얼마나 폭넓게 수렴할 수 있는지, 제안된 내용이 실제 계획에 어느 정도 반영되는지가 중요하다. 특히 주민 의견 가운데 반영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도 그 이유와 검토 결과를 공개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가 커질수록 사업 절차와 추진 일정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도 중요해진다. 경기도는 시흥시와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중앙정부와의 협의도 강화해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은선 경기도 도시개발국장은 “시흥정왕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에 시민들의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며 “중앙정부와 시군 간 협력을 강화해 재정비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정왕 노후계획도시 정비는 이제 주민 의견을 구체적인 도시계획으로 옮기는 첫 단계에 들어섰다. 협치위원회가 형식적인 의견 수렴 기구를 넘어 주민과 행정의 실질적인 조정 창구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가 향후 사업 추진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K뷰티의 미래, 수원에 모인다…130개 기업 참여 ‘뷰티썸 수원’ 5일 개막

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서 개최…화장품 원료부터 AI 피부 진단까지 총망라 8개국 해외 바이어 24명 초청…중국·태국 진출 상담과 기업 간 협업 지원 수출 중심 전문 산업전으로 진화…시민 체험·시니어 패션행사도 풍성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뷰티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까지 살펴볼 수 있는 '2026 뷰티썸(BEAUTY SUM) 수원'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수원시가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화장품과 스킨케어, 에스테틱, 바디·헤어, 원료·제조, 뷰티테크, 식품·바이오 등 뷰티산업 전반에 걸쳐 130개 기업과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원료와 기술, 마케팅, 유통, 수출 등 뷰티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산업전으로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화장품·스킨케어·에스테틱 분야에서는 41개 기업이 참여하며, 바디·헤어 분야 15개 기업, 원료·제조 분야 11개 기업, 테크기기 분야 6개 기업, 식품·바이오 등 이너뷰티 분야 24개 기업 등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 39개 기업을 비롯해 서울·인천 21개사, 강원·충청·제주·경상권 등 지방 기업 39개사가 참여한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식품·바이오 분야 공동관을 통해 우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수원시는 지난 2023년부터 뷰티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 박람회를 개최해 왔다. 첫해 97개사가 참가해 4500여 명의 참관객을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103개사와 6100여 명으로 규모가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84건, 56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며 기업 간 비즈니스 성과도 거뒀다. 원료부터 인공지능까지…뷰티산업 미래 기술 선보여 이번 박람회에서는 뷰티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른 원료와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화장품 원료 홍보관'에서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이 보유 기술을 이전해 사업화한 해양유산균과 미생물 관련 사례를 소개한다. 국내 자생 식물을 핵심 원료로 활용한 제품 등 차별화된 소재 기술도 선보인다. '인공지능 뷰티테크관'에서는 AI를 활용한 맞춤형 피부 분석과 뷰티 관리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경기국제의료협회는 맞춤형 상담과 스마트 피부 분석을 진행하고 의료와 결합한 뷰티관광의 가능성을 소개한다. 스킨핏, 아람휴비스, 포시옹 등 참여기업들은 AI 기반 피부 진단과 홈 뷰티 루틴 관리, 맞춤형 화장품 추천 등 미래형 뷰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업 간 협업을 위한 'BIGS 특별관'도 운영된다. 전문기업 13곳이 참여해 B2B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하고 인플루언서 브랜드와 마케팅, 글로벌 유통, 뷰티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중국·태국 등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국내 뷰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중국 상하이의 대표적인 뷰티·바이오 산업단지인 동방미곡(Oriental Beauty Valley)은 수원시와 협력해 중국 전문 상담관을 운영한다. 비즈니스 라운지에는 동방미곡 입주기업 제품 119개가 전시되며 현장에서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된다. 동방미곡에는 유럽 등 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해 3천여 개 이상의 뷰티기업이 입주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국내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류 창구 역할이 기대된다. 태국 기업과의 교류를 위한 '태국 비즈니스관'도 마련된다. 태국 진출 전문기업 INBA 타일랜드가 1대1 비즈니스 컨설팅을 진행하고 태국 현지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국내 뷰티제품을 소개한다. 국내 유통 파트너를 찾는 태국 기업도 소개해 양국 기업 간 협력 기회를 확대한다. 또 베트남, 중국, 일본, 태국, 몽골, 미국,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 8개국에서 24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가 마련돼 국내 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5일 오전 10시에는 한·중·일 뷰티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제회의가 열리고, 7일 오후 1시에는 뷰티 제품 제조사와 연구개발 관계자를 대상으로 '뷰티썸 화장품 소재 인사이트 세미나'가 진행된다. 시민 위한 뷰티 체험도 풍성…리센느도 기대 산업전과 함께 일반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5일 오후 3시30분에는 '트렌디 데일리 메이크업 세미나'가 열려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과 포인트 메이크업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메이크업 노하우를 소개한다. 7일에는 오전 10시30분부터 명상과 향기 나는 키링을 만드는 '감정 순환 뷰티 키링 체험'이 진행되며, 오후 1시부터는 시니어 모델들이 무대에 오르는 '골든그레이 패션페스타'가 열린다. 수원시 이·미용협회 홍보관과 수원시 굿즈 팝업스토어, 4개 구 건강 관련 체험부스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밖에 ▲퍼스널 브로우 디자인 ▲피부 측정 ▲헤나 타투 ▲네일아트 ▲마사지 ▲자개 손거울 만들기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수원시 홍보대사인 걸그룹 '리센느'도 관심을 보인 이번 박람회는 뷰티산업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과 소비자도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다. 특히 7일 토요일에도 오후 5시까지 운영돼 박람회 관람과 함께 인근 광교호수공원을 둘러볼 수도 있다. 현장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뷰티 스쿱 이벤트'도 진행된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현장 인증사진을 올리면 스쿱에 담은 만큼 스킨케어와 헤어·바디 제품 등의 샘플 및 본품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뷰티썸 수원은 지난 3년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전문 산업전으로서의 성격을 크게 강화했다"며 “참가 기업에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시민과 참관객에게는 다양한 뷰티 체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박람회가 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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