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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재난 대응체계 점검 시민 안전 총력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오산시가 겨울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제설과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선제적인 재난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2026~2027년 겨울철 대비 부서별 사전점검 추진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서별 겨울철 재난 대응 준비 상황과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안전정책과 등 13개 협업부서와 8개 동 관계자가 참석해 분야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운영과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체계 등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한 준비태세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주요 도로 240.6km 집중관리…제설자원 확보 도로 제설 분야에서는 강설 초기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제설자원 배치와 취약구간 관리계획을 중점 점검했다. 시는 국도 1호선 등 주요 간선도로와 경계도로 240.6km를 중점 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친환경 제설제 300톤과 소금 2천200톤, 제설함 400개소 등 제설자원 확보 상황을 확인했다. 대형 제설장비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에는 마을제설반을 투입해 제설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상습 결빙구간은 CCTV를 활용해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한파 취약계층 2천여 명 보호…한파쉼터 운영 강화 한파에 취약한 시민들의 건강과 생활 안전을 위한 보호대책도 강화한다. 시는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약 2천 명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와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한파쉼터의 운영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홍보와 긴급 복구반 운영계획도 함께 확인해 한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재난 발생 시 이재민 보호와 긴급 구호를 위한 대응체계도 점검했다. 최대 1만1천303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주거시설 37개소와 재해구호 물자 운영계획을 확인하고, 민·관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시설물 피해 예방에도 나선다. 오색시장·적설 취약시설 사전점검…11월 15일부터 대책기간 운영 시설물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오색시장 비가림시설을 비롯해 결빙 취약구간과 적설 취약구조물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위험요인과 미비점을 오는 11월 14일까지 보수·보강하고,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해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특히 강설 초기부터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한파 취약계층과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기후변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기습 폭설과 한파가 잦아지는 만큼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과 선제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시민들이 올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현장점검과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산시, 제11호 작은정원 '오산 사이정원' 조성 일상 속 쉼과 치유 공간 마련 오산시는 같은날 시민들에게 일상 가까이에서 휴식과 치유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소 앞 유휴공간에 제11호 작은정원인 '오산 사이정원'을 조성했다. 오산시는 지난 4일 보건소 앞 정원에서 조성 기념 가든파티를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호 오산시장과 김종욱 오산시의회 의장, 시민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초화류를 직접 심으며 정원 조성에 참여했으며, 음악 연주와 허브티 시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임산부를 위한 '가드닝소품 만들기'와 치매 어르신 대상 '가을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자들이 식물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조성된 오산 사이정원은 약 300㎡ 규모로, 구절초와 백당나무 등 다양한 초화류와 수목을 식재해 녹색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방치됐던 유휴공간을 생활 속 정원으로 조성해 주변 경관을 개선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가꾸는 정원문화의 의미를 더했다. '사이정원'이라는 명칭에는 일상의 길목에서 사람과 마음이 나란히 머무르는 풍경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연을 느끼며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취지다. 시는 앞으로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건강·치유 프로그램과 정원 체험을 연계해 임산부와 치매 어르신을 비롯한 시민들이 정원을 통해 다양한 치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함께 건강해지는 소중한 정원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 작은 정원을 꾸준히 늘려 누구나 편안하게 쉼과 치유를 누릴 수 있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녹색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소방관 또 잃지 않도록…경기도, 위험물 관리부터 현장 안전까지 전면 혁신

부천 공장 화재 순직사고 계기 6개 분야 TF 가동…12월 10일까지 종합대책 수립 위험물 취급 사업장 842곳 긴급단속서 248곳 위반 적발…관리 사각지대 드러나 보호장비·인력·처우개선과 31개 시군 협업체계 구축…현장 중심 안전대책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서 목숨을 잃는 비극을 막으려면 무엇부터 바꿔야 할까. 위험물질에 대한 사전 정보가 충분했는지, 현장 대응절차와 보호장비는 적절했는지, 소방대원들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근무환경을 갖췄는지부터 살펴야 한다. 경기도가 이 같은 문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소방안전 혁신에 착수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16일 부천 공장 화재로 소방대원 1명이 순직한 사고를 계기로 화재 예방부터 현장 대응, 소방관 보호장비와 처우개선까지 아우르는 종합대책을 오는 12월 10일까지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 하종목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브리핑을 열고 소방 현장 안전 확보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사고 이후인 지난달 21일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철저한 원인 조사와 소방관 안전 확보, 위험물 화재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지시하면서 본격화됐다. 도는 지난달 27일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TF를 구성했다. 경기도와 31개 시군,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 민간전문가, 소방노조가 참여하는 범기관 협의체다. TF는 총괄 조정, 불법·위험물질 대응, 소방 현장안전 혁신, 보호장비·인력·처우 혁신, 법·제도 혁신, 31개 시군 안전관리 혁신 등 6개 반으로 운영된다. 이번 대책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위험물질 관리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일이다. 경기도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도내 7개 지역의 사업장 842곳을 긴급 특별단속한 결과, 248곳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점검 대상의 약 29.5%에 해당한다. 도는 입건 48건, 과태료 18건, 조치명령 184건, 관계기관 통보 74건 등 총 324건의 조치를 취했다. 적발 사업장 수보다 조치 건수가 많은 것은 한 사업장에 여러 조치가 내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단속 결과는 위험물질 저장·취급에 대한 관리 강화 필요성을 보여준다. 특히 화재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건물 내부에 어떤 위험물질이 있는지 충분히 알지 못한다면 진압 과정에서 예측하지 못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경기도는 불법 위험물질 저장·취급 실태조사와 관계기관 합동점검, 위험정보 공유체계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출동대원에게 위험물질 관련 정보를 사전에 전달하는 방안도 주요 추진과제로 다루고 있다. 부천 공장 화재의 원인 규명도 진행 중이다. 소방대원 순직 사고는 소방청 소방합동조사단이 조사하고 있으며, 화재 원인은 소방과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화재 원인 조사에는 6차례에 걸쳐 총 52명이 참여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국립소방연구원은 발화 가능성 검증과 용제 성분 분석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도는 조사 결과와 별개로 아파트형 공장과 소규모 위험물 취급 사업장 등 지역 산업시설의 특성을 고려한 화재 예방 및 대응체계 개선 과제도 발굴하고 있다. 소방관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장비와 인력 운영 개선도 중요한 축이다. 경기도는 소방장비와 개인 보호장비의 보유 현황 및 노후도, 소방인력 운영 실태, 근무환경과 건강관리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현장대원과 소방노조의 의견을 수렴해 당장 개선할 수 있는 사항과 예산·제도 정비가 필요한 중장기 과제를 구분할 방침이다. 현장 안전은 장비 확충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위험을 판단할 충분한 정보와 대응절차, 적정한 인력 배치, 대원의 건강을 보호하는 근무체계가 함께 작동해야 한다는 점에서 종합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법과 제도 정비도 병행한다. 도는 소방 현장안전 관련 법령과 매뉴얼, 인력 운영 및 근무제도를 점검해 자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과제와 중앙정부에 건의할 사항을 구분할 계획이다. 31개 시군과의 협업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도와 시군, 소방 등 관계기관의 역할과 권한을 명확히 하고 위험정보를 연계해 지역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기도형 위험물 안전관리 서비스 모델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위험물 관리와 화재 예방, 현장 대응이 여러 기관의 업무에 걸쳐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기관별로 보유한 정보가 실제 출동 현장까지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되는지가 실효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지난 3일 열린 TF 제2차 전체회의에서 분야별 추진 실적과 과제를 점검했다. 앞으로 발굴된 과제를 즉시·단기·중기·장기로 나누고 현장대원과 전문가, 소방노조, 관계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하종목 행정1부지사는 “이번 대책이 일회성 개선에 그치지 않고 31개 시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지속가능한 종합대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재 예방부터 현장 대응, 소방관 처우개선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대책을 12월 10일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의 성패는 계획의 규모보다 현장에서의 실행력에 달려 있다. 위험물 정보가 출동대원에게 제대로 전달되는지, 보호장비와 인력이 충분히 확보되는지, 개선된 제도가 실제 근무환경의 변화로 이어지는지가 핵심이다. 한 소방대원의 희생을 계기로 시작된 안전 혁신이 또 다른 사고를 막는 실질적인 예방체계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경기도의 후속 조치에 관심이 쏠린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경기 콘텐츠 스타트업, 투자 한파 뚫고 471억원 유치

경콘진, 판교서 '2026 경기 레벨업 데모데이' 개최…유망기업 12곳 투자 경쟁력 선보여 AI·웹툰·버추얼 아이돌 등 콘텐츠 산업 다변화…기술 기반 사업모델 주목 민간 투자협력사 118곳으로 확대…후속 투자·사업화 지원체계 강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벤처투자 시장의 위축 속에서도 경기도 콘텐츠 스타트업들이 올해 누적 471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인공지능(AI)과 웹툰, 버추얼 아이돌, 융복합 콘텐츠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투자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지난 4일 판교 경기창조혁신센터에서 민간 투자자와 콘텐츠 업계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경기 레벨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콘진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경기 레벨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유망 콘텐츠 기업과 민간 투자자를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실제 투자와 사업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최종 발표에 나선 12개 기업은 서브컬처·커머스, 콘텐츠·솔루션, 융복합 콘텐츠 등 3개 분야에서 각자의 사업모델과 기술을 소개했다. 서브컬처·커머스 분야에서는 K팝 버추얼 아이돌 '미라클' 지식재산권(IP)을 제작하는 어코드엔터테인먼트와 서브컬처 커머스·커뮤니티 플랫폼 기업 클랙이 주목받았다. 데일리뮤지엄은 프리미엄 경험 경매 서비스 '피스옥션'을, 와이어드컴퍼니는 AI 기반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을 선보였다. 콘텐츠·솔루션 분야에서는 AI를 활용한 제작 자동화 기술이 두드러졌다. 새로핌은 3D 콘텐츠 자동 생성 솔루션을, 유비스는 2D 원화를 3D 모델로 변환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크리에이트크루는 웹툰을 애니메이션으로 자동 변환하는 솔루션을, 도비캔버스는 웹툰 IP 기반 대화형 AI 게임 플랫폼을 발표했다. 이는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이 개별 작품의 흥행뿐 아니라 제작 효율을 높이고 기존 IP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기술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제작 과정에 AI를 접목하면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하나의 콘텐츠를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로 발전시킬 가능성이 커진다. 융복합 콘텐츠 분야에서도 새로운 사업모델이 등장했다. 앨리스프로는 AI 인터랙티브 운동 콘텐츠를, 폴리곰은 3D 콘텐츠 생성 무인 포토부스를 선보였다. 둠둠은 5G·AI 드론 기반 수질 관리 자동화 솔루션을, 긱스로프트는 스마트 헤드폰을 소개했다. 콘텐츠 기술이 엔터테인먼트에 머물지 않고 건강관리와 환경관리, 일상생활 등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투자자와 기업 간 연결망도 확대됐다. 이날 경기도 콘텐츠 기업에 투자 의향을 가진 민간 투자사 협력체인 '경기 레벨업 인베스트 파트너스(G-VIP)'에 9개 투자사가 새로 합류했다. 이에 따라 참여 투자사는 누적 118개 사로 늘었다. 기업별 발표 이후에는 벤처캐피털 심사역들과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후속 투자와 사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경콘진이 밝힌 올해 누적 투자 유치액 471억원은 콘텐츠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 성과를 보여주는 지표다. 다만 투자 유치액의 기업별 분포와 실제 집행 현황 등은 제시되지 않아 성과의 확산 정도를 판단하려면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471억원이라는 의미 있는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둔 것은 스타트업들의 탁월한 잠재력 덕분"이라며 “118개 사로 견고해진 G-VIP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콘텐츠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패트롤] 수원시-수원장안보건소-수원시여성리더회

수원특례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품 박람회 개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한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홍보의 장을 마련했다. 수원특례시는 지난 4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2026년 수원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품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수원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2개소가 참여해 화장지와 복사용지, 현수막, 제과·빵류, 장갑, 커피 등 다양한 생산품을 전시·판매했다. 시민들에게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운영 현황과 역할을 소개하고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도 제공했다. 특히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공공기관의 구매 확대를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를 안내하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인식 개선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이날 박람회장을 방문해 전시된 제품을 둘러보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현재 수원시에는 근로사업장 1개소, 보호작업장 14개소, 직업적응훈련시설 2개소 등 총 17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시설은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적응능력과 직무 수행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 기반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순찬 수원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은 “이번 박람회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품과 장애인의 자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생산품의 판로 확대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 핵심리더 정책연구과제 발표 시정 반영 가능성 모색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가 중견 공직자들의 정책 기획 역량을 높이고 연구 성과를 실제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수원특례시는 지난 4일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2026년 핵심리더양성과정 정책연구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6급 팀장급 공직자로 구성된 핵심리더 교육생들이 연구한 정책과제를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실질적인 행정 정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정책연구 과제 소관 부서장과 팀장을 초청해 교육생과 현업 부서 간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발표에서는 교육생들이 수행한 정책연구 과제 가운데 민선 9기 시정 방향과의 부합성,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4개 핵심 정책과제가 소개됐다. 주요 과제는 ▲야간 상권 활성화를 위한 통합 거버넌스 구축 ▲생성형 인공지능(AI) 이용 격차 해소 방안 ▲수원형 원도심 청년 정주 거점 모델 구축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지원 연계를 통한 자생력 강화 방안 등이다. 각 과제 발표에 이어 소관 부서장과 지도교수의 총평 및 정책 제언이 진행됐으며, 연구 결과를 실제 행정에 접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발전 방향과 실행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발표회에는 수원시 AI전략과와 도시정비과, 소상공인과 등 관련 부서장·팀장을 비롯해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장과 지도교수, 핵심리더 교육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현업 부서장들의 현장감 있는 피드백을 바탕으로 정책연구 과제의 시정 활용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정 현장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팀장급 공직자들의 우수한 기획안이 시민의 삶을 바꾸는 완성도 높은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여성리더회, 취약계층 자녀 장학금 전달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시여성리더회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자녀들을 위해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수원시여성리더회는 지난 4일 수원시청에서 김미애 총회장과 김은주 수원시 여성가족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취약계층 자녀 지원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수원시에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학업과 꿈을 이어가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임원과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김미애 총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임원과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여성리더회는 수원시 양성평등기금 사업으로 운영되는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 수료생들로 구성된 단체다. 2004년 12월 출범한 이후 여성의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 지역사회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복지시설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수원로컬푸드 10주년 기념 직거래장터 도농 상생 협력 강화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가 수원로컬푸드 출범 10주년을 맞아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농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수원특례시는 지난 4일 시청 별관 앞에서 '열 번째 가을, 맛있는 수원'을 주제로 수원로컬푸드 10주년 기념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원로컬푸드의 지난 10년을 기념하고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도시·농촌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터에는 수원시를 비롯해 이천시, 봉화군, 수원농협, 수원자활센터 등이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과 특산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주요 판매 품목은 상추와 배추, 표고버섯 등 수원 지역 농산물을 비롯해 봉화 사과 등 이천·봉화 지역 특산품과 자매·우호도시 제휴 상품 등이다. 특히 수원쌀 '정다미'와 수원자활센터 화초사업단에서 준비한 국화와 화훼류도 함께 전시·판매해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참여 기관들은 우수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탰다. 수원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직거래장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자체와 농업 관련 기관 간 교류를 확대해 지역 간 상생 협력 기반도 강화할 방침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로컬푸드 10주년을 시민들과 함께 기념하고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를 늘리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민·관 사례관리 협력 강화 복지안전망 구축 모색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중심의 통합돌봄체계 강화를 위해 민간과 공공기관 간 사례관리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수원특례시는 지난 4일 홍재복지타운에서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민·관협력 실천 공유회'를 개최하고, 통합사례관리 기관 간 연계·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유회에는 윤영숙 수원시 시민복지국장과 이철승 수원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구·동 사례관리 담당자, 통합사례관리사, 학교사회복지사, 복지관 및 지역자활센터, 정신건강기관 관계자 등 민·관 사례관리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배영미 서울시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의 역할을 중심으로 수원시 민·관 사례관리 운영 및 지원체계를 설명했다. 배 교수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과 이를 바탕으로 한 사례관리 서비스의 질적 향상 효과 등을 공유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각 기관에서 추진해 온 사례관리 경험과 현장 사례를 나누고, 복합적인 복지 욕구를 가진 시민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관 간 연계 및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공공과 민간의 전문성을 연계해 복지서비스의 중복과 누락을 줄이고,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적절한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윤영숙 수원시 시민복지국장은 “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애쓰는 민간과 공공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든든한 돌봄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장안구보건소, 고혈압·당뇨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맞춤형 식사 지원 수원시 장안구보건소가 식사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고혈압·당뇨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맞춤형 식사 지원에 나섰다. 장안구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 등록 대상자 가운데 고혈압이나 당뇨를 앓고 있는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식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원시 돌봄정책과의 식사 지원사업과 연계해 오는 12월 18일까지 진행한다. 대상자에게는 주 5회, 하루 2식씩 저염 일반식과 샐러드식 등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도시락을 제공한다. 단순한 식사 지원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만성질환 관리도 병행한다. 장안구보건소는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당뇨병 관리와 올바른 식이요법을 안내하며, 식단 관리와 영양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지역사회 후원사업을 통해 혈당측정기를 지원받은 어르신에게는 당뇨 맞춤형 건강식을 함께 제공해 혈당 자가측정과 식이 관리를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식습관을 형성하고 일상생활에서도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단순히 식사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익혀 일상에서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방문건강관리 대상자의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맞춤형 건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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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6년 환경교육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27년부터 2029년까지 환경교육도시 지위를 이어간다. 광명시는 2024~2026년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환경교육도시는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법률'에 따라 환경교육 계획과 추진 실적이 우수하고 환경교육 기반이 잘 갖춰진 지방정부를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에는 광역지방정부 3곳과 기초지방정부 7곳 등 10곳이 선정됐고, 해당 지방정부에는 환경교육 컨설팅과 도시 간 협력 기회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광명시는 시민이 환경교육계획 수립을 주도하고 시민 실천가들이 지역 환경교육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시민 주도 환경교육 체계를 구축해 환경학습을 이끌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 최초 평생학습도시로서 축적한 평생학습 역량을 광명시는 환경교육에 접목해 생애주기별 교육을 추진하고, 광명시환경교육센터 운영과 환경학습모임 지원, 환경교육 네트워크 '에코넷' 운영 등으로 지역 환경교육 전문성과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환경교육주간 운영과 일상에서 자원순환-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등 시민참여형 사업을 추진해 환경에 대한 배움이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추진할 제2차 광명시 환경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주요 추진 방향은 환경교육 통합 관리체계 구축을 비롯해 △시민 환경학습권 보장 및 교육 기회 확대 △환경교육 통한 탄소중립 실천력 강화 △민-관-학 환경교육 협력체계 강화 등이다. 광명시는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환경교육계획 실행력을 높이고,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환경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질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5일 “이번 재지정은 시민과 지역사회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감대와 실천 기반을 넓히기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성과"라며 “시민의 배움이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지고, 그 실천이 모여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5일부터 소량의 생활폐기물을 배출하는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일반용 3리터 종량제봉투를 새롭게 제작, 판매한다. 이번 3리터 종량제봉투 도입은 1인가구와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 등 생활환경 변화에 따른 소형 규격 수요를 반영한 조치로, 쓰레기 장기 보관에 따른 위생 문제와 기존 종량제봉투 사용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도입되는 일반용 3리터 종량제봉투 판매가격은 장당 90원이며, 관내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소형 규격 도입으로 부천시는 생활폐기물을 적기에 배출하기가 쉬워져 장기 보관에 따른 위생 문제가 완화되고, 배출량에 적합한 봉투 사용으로 시민의 경제적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생활폐기물 배출과 관련한 시민 의견을 지속 수렴하고, 변화하는 가구 구성과 생활환경을 고려해 종량제봉투 이용 편의를 개선하는 한편, 시민 수요에 맞는 생활폐기물 배출체계를 마련하고 생활밀착형 자원순환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주원 자원순환과 폐기물자원팀장은5일 “이번 3리터 종량제봉투 도입은 생활폐기물 배출량이 적은 가구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의 선택 폭을 넓히려는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환경 변화와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보다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생활폐기물 배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거북섬과 오이도 사이, 시흥을 대표하는 새로운 시그니처 '올라(¡Hola!)! 시흥'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시흥시는 거북섬과 오이도 사이에 있는 유휴 하수처리시설 재생 복합문화공간 '맑은물상상누리'에 초대형 그라피티 벽화 '올라! 시흥'을 완성했다. 이번 작품은 문화예술기획사 '꼰미고꼰띠고'와 스페인 그라피티 작가 '무사71', '해리 본즈'(활동명), 상상누리가 협업해 2년에 걸쳐 완성한 프로젝트다. 작품명인 '올라!(¡Hola!)'는 스페인어로 '안녕'을 뜻하는 인사말로, 예술을 통해 국경과 언어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벽화가 그려진 '놀이통'은 과거 오-폐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오염물질 찌꺼기(슬러지)를 발효해 생산한 바이오가스를 저장하던 시설이다. 높이 17m, 지름 15m 규모 원통형 구조물 외벽 약 800㎡를 하나의 캔버스로 활용해 대형 그라피티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유휴 하수처리시설 외벽 전체를 활용한 초대형 그라피티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사례로, 산업시설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생한 상징적인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작년 6월 시작됐다. 당시 상상누리와 작가들의 자발적인 참여, 스프레이 제조사 몬타나 캔스와 미술용품 유통사 한가람문구의 재료 후원으로 하부 구간 작업을 마쳤다. 올해는 경기문화재단 창작지원사업 '모든예술31'에 선정되면서 중앙과 상부 구간까지 작업을 완료해 작품 전체가 완성됐다. 몬타나 캔스와 한가람문구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재료를 후원하며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시흥시는 '올라! 시흥'이 거북섬의 '어린왕자', 오이도의 '빨강등대'와 '생명의 나무'를 잇는 새로운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통해 시흥 서부권 관광 콘텐츠를 확장하고 신규 방문객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제승 시흥시 경관디자인과장은 5일 “유휴시설에서 가능성을 찾는 상상누리와, 거리에서 예술을 찾는 그라피티는 서로 연결되는 지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거북섬, 오이도를 비롯해 시흥에 활기를 더해줄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의 새로운 문화예술자산 '올라! 시흥'은 상상누리를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간해설 프로그램은 시흥시 통합예약플랫폼 '시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상상누리 또는 상상누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 경제사절단이 4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기업 '팔 로보틱스(PAL Robotics)' 본사에 들러 첨단로봇 분야 투자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안산시에 따르면, 팔 로보틱스는 2004년 설립된 서비스-휴머노이드 로봇 전문기업으로, 연구용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탈로스(TALOS)', 사람과 소통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리(ARI)', 이동형 작업 로봇 '티아고(TIAGo)' 등을 개발해 30여개 나라에 공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팔 로보틱스 공동창업자인 프란체스코 페로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카를로스 비바스 최고사업책임자(CBO), 루카 마르키오니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경영진이 참석했다. 페로 대표는 유럽 로봇산업-연구 협력단체인 유로보틱스(euRobotics) 회장도 맡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팔 로보틱스 경영진과 함께 로봇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주요 기술과 연구개발 현황을 살펴봤다. 이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제자유구역 입지 여건과 산업 기반, 투자 지원 제도 등을 소개하며 안산 투자 경쟁력을 설명했다. 특히 안산에 집적된 2만2000여 제조기업과 산업 현장을 기반으로 첨단로봇 기술을 실제 생산공정에 적용하고 검증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로봇 연구개발 및 실증 거점 조성을 위한 투자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양측은 로봇 분야 기술 교류와 투자 협력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민근 시장은 간담회에서 “안산은 2만 2천여 제조기업이 집적된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로, 첨단로봇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실증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팔 로보틱스의 우수한 로봇 기술이 안산의 제조 기반과 만나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경제자유구역의 투자 혜택과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협력 가능성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란체스코 페로 대표는이에 대해 “안산이 갖춘 제조 기반과 산업 현장은 로봇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기에 매력적인 조건"이라며 “안산과의 협력 가능성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화답했다. 안산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팔 로보틱스와 협력 가능성을 지속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ASV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첨단로봇 분야의 국내외 기업과 연구개발 기능을 유치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안양천 대우습지의 생태적 기능 회복과 시민 친화적인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안양천(대우습지) 생태습지 관리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안양대우아파트 앞 안양천변에 있는 안양동 1157-1번지 일원 대우습지를 대상으로 습지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생태적 가치와 시민 이용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갈대 정비 및 식재 기반 조성, 초화류 식재 등으로, 이를 통해 습지의 개방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식물이 어우러지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기존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생태정원을 조성하고, 벌과 나비 등 다양한 곤충이 찾아올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시민이 다양한 생물과 계절에 따른 자연의 변화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생태적 가치와 시민 친화적 이용을 함께 고려했다. 안양시는 이번 대우습지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연현-화창-비산-학운-동안 등 나머지 5개 습지도 단계적으로 환경개선을 추진해 안양천 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송민석 생태하천과장은 5일 “앞으로도 안양천 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고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건강한 하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수원 관광, 스쳐 가지 말고 머물게”…시민들이 제시한 해법

시민 250여 명 원탁토론…체류형 관광·관광패스 도입 최우선 과제 선정 관광 거점 순환 셔틀버스 50% 지지…골목상권 연계 먹거리 개발 요구 축제·지역화폐 혜택 확대 제안…관광객 체류와 지역 소비 연결이 관건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이 내놓은 해법은 분명했다. 관광객을 더 많이 불러들이는 것 못지않게 오래 머물도록 하고, 관광 소비가 지역 골목상권까지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체류형 관광과 관광패스 도입,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순환 셔틀버스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수원특례시는 지난 4일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 수원을 그리다'를 주제로 2026년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시민의 생각이 도시의 변화로 이뤄지도록 여러분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수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도시정책 시민계획단과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수원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시민 투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결과는 체류형 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이었다. 관광 콘텐츠·인프라 강화 분야에서 '숙박·지역 상권 연계 및 관광패스 도입'이 36%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 개발은 31%로 뒤를 이었다. 관광패스는 여러 관광시설과 체험 프로그램, 상업시설 등의 이용 혜택을 하나로 묶는 방식이다. 수원화성 등 주요 관광자원과 숙박·음식점·체험시설을 연결한다면 관광객의 이동과 소비를 유도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관광 거점 간 이동 편의 개선에 대한 요구는 더욱 뚜렷했다. '셔틀버스를 활용한 주요 관광 거점 간 순환 관광코스 마련'이 50%의 지지를 얻어 해당 분야 1위를 차지했다. 팝업스토어 등 이색 관광 콘텐츠 유치와 케이팝 공연 등 대형 문화시설 확충은 각각 18%였다. 이는 관광객이 개별 명소를 찾아가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교통체계가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지역경제와 관광을 연결하는 방안에서도 생활밀착형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만의 먹거리와 관광상품 개발 분야에서는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과 연계한 협업 먹거리 개발'이 39%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관광객의 소비를 일부 유명 관광지에 집중시키지 않고 지역 곳곳으로 확산해야 한다는 취지다. 지역 상인들이 관광상품 개발에 직접 참여하면 관광 활성화가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진다. 관광 소비 확산 분야에서는 '계절별 연중 축제와 관광 이벤트 확대'가 34%로 1위를 차지했다. 지역화폐와 캐시백 혜택 확대도 30%의 지지를 얻었다. 시민들이 제시한 정책을 종합하면 수원 관광의 과제는 관광자원 확충 자체보다 기존 자원을 연결하고 활용도를 높이는 데 있다. 관광패스로 방문 동기를 만들고, 순환 셔틀버스로 이동을 편리하게 하며, 골목상권과 축제로 체류시간과 소비를 늘리는 구조다. 다만 관광패스의 가격과 이용시설, 셔틀버스 운영비용, 지역화폐 혜택에 따른 재정 부담 등은 실제 정책 추진 과정에서 검토해야 할 부분이다. 시민 투표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고 곧바로 사업 시행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이번 토론회는 수원 관광정책의 방향을 공급자 중심의 시설 확충에서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를 중시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성을 보여줬다. 시민들이 제시한 구상이 구체적인 관광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화성시, 글로벌 AI 기업 투자협력 확대에 주력…미래산업 거점 도약

MARS 2026서 반도체 장비기업 AMAT코리아와 투자협력 협약 체결 67개 기관 참여 공공AI 혁신 논의…지역 스타트업 판로 개척 지원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성특례시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기업과 투자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공공행정의 AI 전환과 지역 스타트업의 시장 진출을 연결하면서 첨단산업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화성시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AI 엑스포 'MARS 2026'을 통해 투자유치와 기술 교류, 기업 지원을 아우르는 미래산업 육성 전략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4일 열린 '2026 화성특례시 투자유치설명회'에는 국내외 기업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코리아와 투자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화성시가 보유한 반도체 산업 기반을 활용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관계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입지, 실행 일정은 제시되지 않아 향후 실제 투자로 이어지는지가 관건이다. 공공부문의 AI 혁신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같은 날 열린 '화성 AI 포럼'과 '2026 공공AX포럼 화성'에는 전국 67개 기관에서 154명가량의 실무자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화성시의 온톨로지 기반 도시운영 모델과 공공 AI 전환 경험을 공유하고, 행정서비스 개선과 도시 데이터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온톨로지는 서로 다른 행정정보의 개념과 관계를 체계적으로 연결해 AI가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하도록 돕는 기술적 기반이다. 전시장에서는 미래차와 자율주행, 제조업 AI 전환, 헬스케어, 스마트도시, 우주항공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첨단기술이 소개됐다. 현대자동차그룹과 기아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였으며, 유비테크는 산업용 로봇이 물류 상자를 스스로 옮기는 피지컬 AI 기술을 시연했다. 동탄시티병원은 삼성생명, 대웅제약과 함께 AI 스마트 병원 전시관을 운영하며 병동 모니터링과 AI 검사, 로봇 재활치료 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 화성시는 지역 혁신기업에 전시 참가 기회를 지원해 기술 홍보와 잠재 고객 발굴을 도왔다. 화성시 창업경진대회 우수상 수상기업인 아주모빌리티라이프는 주차장 CCTV 데이터를 활용해 빈 주차공간을 파악하고 주차 시간을 예측하는 AI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용주 대표는 “초기 스타트업에 대형 박람회 참가비는 상당한 부담이지만, 화성시의 무료 참가 지원으로 잠재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사업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탄 인큐베이팅센터 입주기업인 데브닷소프트도 제조설비 통합 제어와 AI 비서 기반 업무 자동화 플랫폼을 소개하며 기업 관계자들과 교류했다. 이처럼 화성시는 글로벌 기업의 투자협력과 지역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대기업 중심의 산업 기반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성장 기회로 확장하려는 전략이다. 다만 박람회에서 형성된 협력 관계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려면 후속 투자 협의와 기술 실증, 판로 지원이 지속돼야 한다. 공공 AI 역시 기술 도입 자체보다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개선 효과가 중요하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엑스포에서 축적한 경험과 네트워크가 시민의 일상을 개선하는 AI 행정과 지역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5일 막을 내리는 MARS 2026은 화성시가 첨단 제조업 기반을 넘어 AI 기술과 행정혁신, 미래 모빌리티를 결합한 산업도시로 발전하려는 방향을 보여줬다. 앞으로 투자협약의 실행과 지역 기업의 사업화 성과가 그 가능성을 가늠할 기준이 될 전망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평택 농촌 들녘이 미술관으로…곤포 사일리지에 피어난 시민 예술

오성면 창내리서 시민 40여 명 참여…농촌 풍경에 꽃·나무·동물 그림 입혀 어린이부터 외국인 주민까지 함께한 이색 문화체험…농촌 경관의 새로운 변신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추수를 마친 농촌 들녘에 색색의 꽃이 피고 동물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볏짚을 둥글게 말아 포장한 곤포 사일리지가 시민들의 손길을 거쳐 이색적인 예술 작품으로 변신한 것이다. 평택시가 평범한 농촌 풍경을 시민 참여형 야외 미술공간으로 바꾸는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평택시는 지난달 31일 오성면 창내리 일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곤포 사일리지 채색 작업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곤포 사일리지는 수확한 볏짚 등 조사료를 원통형으로 압축해 비닐로 감싼 것으로, 가을걷이가 끝난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평택시는 이 익숙한 농업 자원을 문화예술의 소재로 활용해 농촌에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행사에는 평택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등 시민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평택 시민예술대학 강사의 안내에 따라 곤포 사일리지 표면에 꽃과 나무, 동물 등 다양한 그림을 그렸다. 하얀 포장재는 시민들의 상상력이 펼쳐지는 커다란 화폭이 됐다. 각기 다른 색채와 도안이 더해지면서 들녘에 놓인 농업용 자재는 주변 자연과 어우러지는 독특한 경관 요소로 바뀌었다. 특히 유아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여러 세대가 참여하고, 평택에 거주하는 카메룬 출신 이주민 봉사자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나이와 국적을 넘어 그림을 매개로 소통하며 공동의 작품을 완성하는 시간이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임직원들도 사회공헌활동으로 참여했다. 지역 공공기관과 시민이 함께 농촌 공간을 꾸미면서 문화예술 활동이 공동체 참여로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사업의 의미는 별도의 전시관을 짓지 않고 기존 농촌 자원을 활용했다는 데 있다. 농업 현장의 일상적인 풍경에 예술을 더해 주민과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다만 곤포 사일리지는 본래 농업용 자재인 만큼 작품의 유지 기간과 관리 방법, 농작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일회성 체험을 넘어 지역의 특색 있는 경관사업으로 발전시키려면 농업인과의 협력도 중요하다. 평택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농촌 공간과 문화예술을 접목할 가능성을 살펴보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 특화 문화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평택시 문화예술과장은 “농촌의 일상적인 공간에 문화예술을 더해 지역의 새로운 매력을 만들어가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문화예술과 접목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11월 걷기 좋은 도보 여행길로 임진강의 늦가을 풍경과 한국전쟁 흔적을 함께 만날 수 있는 평화누리길 9코스 '율곡길'을 추천했다. 율곡길은 파주시 율곡습지공원에서 연천군과의 경계인 장남교까지 이어지는 총 18km 구간으로, 약 4시간30분이 소요된다. 임진강을 따라 숲길과 강변을 걸으며 율곡수목원, 적벽산책로, 리비교 등 다양한 자연경관과 역사적 장소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율곡길 여정은 파주시와 연천군의 경계인 장남교에서 마무리된다. 임진강을 따라 자연경관과 분단의 역사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길로, 늦가을 정취를 느끼며 걷기에 좋다. ▷ 주민 손길로 가꾼 꽃밭, 율곡습지공원= 율곡길 출발점은 임진강변에 자리한 율곡습지공원이다. 이곳은 본래 홍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성된 저류지였으나 마을 주민이 직접 꽃을 심고 가꾸면서 지금의 꽃밭으로 변신했다. 봄에는 노란 유채꽃, 가을에는 형형색색 코스모스가 피어나는 곳으로 유명하다. 11월에는 꽃이 진 자리에 남은 늦가을 풍경과 임진강변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현재 일부 구역에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방문 시 현장 안내 확인이 좋다. ▷ 임진강 내려다보이는 숲길, 율곡수목원= 율곡습지공원을 지나 걷다 보면 율곡수목원에 들를 수 있다. 숲속으로 들어서면 울창한 나무와 은은한 솔향기가 걷는 즐거움을 더한다. 수목원에선 어린이를 위한 유아숲 체험부터 산림치유, 가족숲, 노르딕 걷기 등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목원을 감싸는 약 5km의 둘레길도 빼놓을 수 없다. 솔향기길과 문바위를 지나 전망대에 오르면 굽이쳐 흐르는 임진강, 파평산, 감악산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늦가을 숲길을 걸으며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 임진강 따라 펼쳐진 절경, 적벽산책로= 율곡길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풍경은 임진강 적벽이다. 신생대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주상절리가 강변을 따라 펼쳐져 독특한 경관을 이룬다. 약 1.4km 길이의 적벽산책로는 나무 바닥길로 조성돼 20분 정도면 걸을 수 있다. 강변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에서는 검붉은 절벽과 잔잔하게 흐르는 임진강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가을에는 절벽 주변의 나무들이 붉고 노랗게 물들면서 임진강 풍광에 색을 더한다. 수십만 년에 걸쳐 형성된 자연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율곡길의 대표적인 볼거리다. ▷ 한국전쟁 흔적을 간직한 다리, 리비교= 적벽산책로를 지나면 한국전쟁 흔적을 간직한 리비교를 만날 수 있다. 리비교는 한국전쟁 당시 군수물자 수송을 위해 1953년 건설된 다리로, 대전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미군 조지 리비 중사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노후화로 2016년 통행이 중단됐으나 재가설 공사를 거쳐 2023년 다시 개통됐다. 인근 리비교 역사문화공원에선 철거된 옛 다리의 교각과 철제 구조물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철제 구조물에 남겨진 한국전쟁 당시 미군 장병들의 글씨와 낙서는 전쟁의 기억을 아스라이 전한다. 가까운 비무장지대(DMZ) 평화의길 거점센터는 옛 군부대 시설을 새롭게 단장한 공간으로, 걷기 여행객이 잠시 쉬어갈 수 있다. ▷ 배를 타고 감상하는 임진강, 황포돛배=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두지리 나루터에서 황포돛배를 타보면 좋다. 황포돛배는 과거 임진강의 주요 운송수단이던 돛배를 옛 모습으로 복원한 유람선이다. 두지리 선착장에서 출발해 임진강 적벽과 호로고루성 등을 둘러보고 돌아오는 코스로, 약 40분이 소요된다. 배에 오르면 걸어서 감상할 때와는 또 다른 임진강 풍광이 펼쳐진다. 강변을 따라 병풍처럼 이어지는 검붉은 절벽과 물가에 머무는 철새들의 모습이 볼거리다. 유람을 마친 뒤에는 두지리 일대에서 따뜻한 매운탕으로 여행을 마무리할 수도 있다. 다만 황포돛배는 기상 상황에 따라 운항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수다. 한편 2010년 개장한 평화누리길은 경기도 접경지인 김포-고양-파주-연천 등 4개 시-군을 잇는 총 12개 코스, 약 189km의 도보 여행길이다. 비무장지대 인근 철책선과 강변, 마을길 등을 따라 걸으며 자연경관과 역사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 무형유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6년 동두천무형유산대축제'가 오는 8일 오후 1시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동두천무형유산연합회 주최하며, 지역 전통문화와 무형유산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승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는 경기도 무형유산 제55호 동두천민요보존회, 동두천시 무형유산 제2호 하봉암도당굿보존회, 동두천시 무형유산 제3호 이담농악보존회가 참여해 각 무형유산의 고유한 전통과 특색을 살린 공연을 통해 동두천 전통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초대가수로는 미스트롯4 김산하가 출연해 축제의 흥을 더하고 시민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5일 “이번 동두천무형유산대축제는 동두천의 무형유산을 묵묵히 전승해 온 보존회들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동두천 무형유산이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를 시민과 깊이 공유하고, 세대 간 전통문화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고 학교 주변의 방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아동보호구역 내 초등학교 인근 통학로를 대상으로 방범 CCTV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과 교육비특별회계전입금 5000만원 등 2억원을 투입해 13곳에 CCTV를 신규 설치하거나 기존 시설을 보강한다. 신규 설치지역은 삼상초등학교 후문을 비롯해 △덕정초등학교 인근 삼거리 △고암초등학교 후문 보행길 △효촌초등학교 후문 굴다리 앞 등 4곳이다. 이와 함께 율정초등학교 정문 앞, 옥빛초등학교 후문 앞 등 9곳의 기존 CCTV 시설을 보강해 통학로 주변 관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이달 중 CCTV 설치 및 보강을 완료하고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주시는 등하교 시간대를 포함한 상시 관제를 통해 학교 주변의 위험 상황을 조기에 확인하고, 범죄와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은희 스마트정보담당관은 5일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주변 방범 사각지대를 줄이고 어린이가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통학로 안전시설을 지속 확충해 어린이와 시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이 교육부 주관 '2027년도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대상에 선정됐다. 특히 경기도에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1유형에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연천군은 교육혁신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30개 지역이 신청해 43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이 중 연천군이 속한 1유형은 89개 신청 지역 중 32개 지역이 선정됐다. 1유형은 학령인구 감소와 소규모학교 증가 등 지역 교육의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고, 학교 간 협력을 통해 지역 내 교육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선정 지역에는 연간 최대 20억원 규모 사업비가 지원되며, 내년에는 약 19억원 규모 지원이 예정돼 있다. 지원 기간은 최초 3년으로, 단계평가를 거쳐 2년을 추가 지원하는 등 최대 5년간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을 추진할 수 있다. 연천군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연천 올-제로 15(ALL-ZERO 15), 안심정주'를 비전으로 △인재 유출 제로 △성장 단절 제로 △배움 격차 제로를 목표로 하는 연천형 교육혁신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소규모학교 증가 등 지역 교육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연천군은 학교 간 교육자원 공유와 협력을 확대하고, 소규모학교의 교육여건을 개선해 학생이 학교 규모와 관계없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권역별 공동교육과정과 교육순환버스를 연계해 학교 간 교육활동 폭을 넓히고, 유아부터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성장 지원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과정의 학습-진로 지원을 확대해 학생이 지역 안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천의 자연생태-역사-문화 및 지역산업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학생의 다양한 성장 경험을 장학-진로-취업 및 지역 정착으로 연결하는 등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연천군과 연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사업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공동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교육과정 및 학교 운영 지원과 교육 이동-돌봄-정주 여건 개선 등 기관별 역할을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5일 “이번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은 연천군과 연천교육지원청이 함께 만들어 온 교육혁신 기반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교육 때문에 지역을 떠나지 않고 연천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교육부 후속 절차에 따라 올해 말까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운영계획을 구체화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이달 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 또는 폐차-말소 △지방소득세 국세 경정 △착오 신고 등 사유로 매년 발생하고 있다. 10월 말 기준 미환급금은 1만5000여건, 금액은 총 5억7000만원에 달한다. 의정부시는 이달 중 아직 환급금을 수령하지 않은 납세자에게 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하고 △시청 전광판 △공동주택 승강기 TV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미환급금 환급 방법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미환급금 조회 및 환급 신청은 △위택스(wetax.go.kr) △카카오톡 채널 '의정부시 지방세 상담' 등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최산호 세정과장은 5일 “지방세 환급금 정리를 통해 납세자 권익 보호에 힘쓰겠다"며 “시민께서도 미환급금 여부를 확인하고 환급 신청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권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4일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열린 '2026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 개막식에서 주식회사 버티, 일본 SkyDrive Inc.와 '고양시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경선 고양특례시장과 김동우 버티 대표이사, 후쿠자와 토모히로 SkyDrive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고양시 UAM 산업 육성 및 활성화 △고양시 내 UAM 실증-시범 운항 및 상용화 추진 △기관별 전문성을 연계한 협력과제 발굴-검토 △항공 및 UAM 분야 추가 협력 등에 상호 협력한다. 버티는 비행계획 수립부터 운항-교통관리, 수직이착륙장인 버티포트 운영까지 비행 전 과정을 연계하는 UAM 통합운용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SkyDrive는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에 본사를 둔 일본 최대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제조기업으로, 도심과 관광지역 단거리 이동에 적합한 기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박람회 공동전시관에는 버티의 UAM 통합운용시스템과 SkyDrive의 eVTOL 축소 모형을 한 공간에 전시해 '기체-운항-교통관리-버티포트'로 이어지는 UAM 운용체계를 선보였다. 관람객은 실제 운항에 필요한 각 분야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는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국비 약 201.9억원을 투입해 약 1만5085㎡ 규모의 킨텍스 UAM 실증센터와 버티포트를 구축하고 있다. 내년 말 준공 이후에는 기체 운항, 교통관리, 버티포트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실증-시범 운항과 연구-기업지원 기능이 연계된 수도권 미래항공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협약은 UAM을 실제 서비스로 발전시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국내외 전문기업 및 관계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고양시를 수도권 미래항공산업의 실증-상용화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4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6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와 '2026 디지털미디어테크쇼(DMTS)' 공동 개막식을 개최했다. 드론, UAM, 인공지능(AI), 디지털미디어 등 첨단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이고 산업 간 기술 교류와 비즈니스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에는 대한항공, LIG D&A, 한국공항공사 등 주요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드론-UAM 기체, 버티포트, 안티드론 기술 등을 선보인다. 디지털미디어테크쇼에선 생성형 AI, 확장현실(XR), 실감형 콘텐츠, 방송-영상 기술 등 최신 디지털미디어 기술과 다양한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행사 기간에는 전문 컨퍼런스와 구매-수출-투자 상담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비롯해 드론 조종체험, 국제 드론-로봇 코딩대회 등 시민 참여형 행사도 진행된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지방우대지수' 산정체계에 접경지 특수성과 중첩규제에 따른 발전 제약, 사회기반시설 부족 및 이에 따른 재정수요 등이 반영되도록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을 공식 건의했다. 지방우대지수는 서울과의 거리, 지역별 사회-경제적 발전 수준,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방자치단체를 4개 권역별로 구분하고, 이 지수를 토대로 재정-세제-규제-조달 등 주요 정책 지원의 차등 기준으로 활용한다.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행정 예고한 지방우대지수 권역 구분에 따르면, 김포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수원, 성남-고양-용인-파주-화성 등과 함께 1권역에 포함됐다. 제정안대로 시행되면 내년부터 적용되는 각종 정부 지원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기준을 적용받게 된다. 대표적으로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율이 1권역 3%로 책정된 반면 2권역 6%, 3권역 8%, 4권역 9%로 차등 적용되며, 청년일자리 도약 장려금 등 23개 사업에도 권역별로 지원 수준이 달라질 예정이다. ▷ 성장세 속 사회기반 인프라 취약= 김포시는 최근 수년간 신도시 개발과 인구 유입으로 성장세를 보였지만, 산업기반과 자족기능, 교통 인프라 측면에서 수도권 내 다른 도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사회 기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집중적인 재정투자가 필요한 상황으로 정부 지원이 축소되면 김포시 재정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시는 전체 면적 276.59㎢ 중 72.6%인 200.71㎢가 각종 보호-규제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특히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전체 면적의 69.8%를 차지한다. 김포시는 한강하구를 사이에 두고 북한과 마주한 접경지로 전체 면적의 상당 부분에 적용되는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에 더해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수도권 규제와 환경보전 규제가 겹겹이 적용되고 있다. 그래서 건축-개발행위가 제한되고, 군 협의로 사업이 지연되거나 사업비가 늘어나며, 기업 유치에도 어려움을 겪는 등 자체 성장 동력 확보에 큰 제약을 받아 왔다. 김포시는 서울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지만 국가안보를 위한 군사 규제와 수도권-환경규제 등이 중첩돼 장기간 지역 발전에 제약을 받아 온 만큼, 서울과의 거리나 외형적인 지표만으로 지역의 실질적인 여건을 평가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포시는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 면적과 규제 강도, 중첩규제에 따른 지역발전 제약을 산정기준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 접경지 개발 각종 제약 반영 필수= 또한 급격한 도시 성장에도 철도 등 광역교통망과 체육-문화시설 등 생활기반시설 확충이 인구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공공체육시설 설치 개소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30위(문화체육관광부), 인구 10만명당 문화기반시설 수는 공동 25위(KOSIS)에 그치는 등 기반시설 공급이 부족한 실정인 만큼, 시설 확충에 필요한 실질적인 재정수요도 함께 고려해 달라고 건의했다. 아울러 신도시와 원도심, 농촌 간 발전 격차를 반영할 수 있도록 평가체계를 보완하고, 지방우대지수 산출 근거 및 권역 구분 기준 공개, 접경지 별도 우대방안 마련, 지수 재산정 주기 명확화 등 제도 운영 개선도 건의했다. 김포시 예산법무과장은 5일 “김포는 국가안보를 위해 장기간 각종 규제와 개발 제약을 감내해 온 접경지"라며 “지방우대지수가 서울과의 거리나 인구-경제 규모뿐 아니라 지역이 감당해 온 규제 부담과 부족한 생활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재정수요 등을 공정하게 반영하는 기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앞으로 행정안전부의 고시 제정 동향과 건의 사항 반영 여부를 지속 확인하고, 접경지 특수성과 실질적인 재정수요가 정부 지원 기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영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소상공인 냉난방기 청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소상공인이 영업 과정에서 부담하는 냉난방기 유지관리 비용을 줄이기 위해 새롭게 마련됐다. 남양주시는 관내 소상공인 250여곳을 선정해 전문업체를 통한 냉난방기 종합세척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작년 1월1일 이전에 개업하고, 연 매출액이 3억원 미만인 관내 소상공인이다. 선정된 사업장은 천장형-스탠드형-벽걸이형 냉난방기 중 1대에 대해 종합세척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동일 대표자가 여러 사업장을 운영하는 경우에도 1개 사업장만 지원하며, 신청자가 선정 규모를 초과할 경우 연매출액이 적은 사업장부터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남양주시 누리집 '통합예약-온라인 신청' 메뉴를 이용하거나, 남양주시청 별관 4층 지역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에 들러 신청하면 된다. 남양주시는 이달 중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문자로 결과를 안내하고, 내달 말까지 전문업체를 통해 냉난방기 세척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5일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이 영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새롭게 마련한 시책으로, 냉난방기 관리비 부담을 덜고 보다 쾌적한 영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상공인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6년 소상공인 냉난방기 청소 지원사업 관련 신청 자격과 제출 서류 등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지역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백석읍 신촌 동이마을에서 오는 8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동이단길 아트워크'가 개최된다. '예술이 머무는 우리 동네의 하루'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동이갤러리와 방성2리 마을 거리, 방성 어린이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방문객은 마을 곳곳을 둘러보며 전시를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시와 플리마켓, 숲 체험, 버스킹, 먹거리마켓 등이다. 동이갤러리에선 전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방성어린이공원과 동이마을 거리에선 플리마켓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크라운해태와 신촌 동이마을이 함께하는 '견생조각전'도 방성어린이공원에서 열린다. 방문객은 마을 풍경과 어우러진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플리마켓과 먹거리마켓에선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를 판매하며, 버스킹 공연과 숲 체험도 진행한다. 가족과 친구, 연인과 이웃이 함께 마을을 거닐며 전시와 공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신촌 동이마을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예술 자원을 널리 알리고 주민과 방문객이 교류하는 기회를 지속 마련할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보훈명예수당을 2027년 1월부터 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이번 조치는 파주시에 거주하는 국가보훈 대상자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합당한 보답을 제공하고, 그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파주시는 '파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 조례'를 개정해 지급액 인상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인상으로 관내 국가보훈대상자 5400여명이 혜택받을 예정이며, 경제적 지원 확대와 함께 이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감사의 뜻을 실질적으로 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5일 “이번 보훈명예수당 인상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감사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더욱 두텁게 하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고, 보훈의 가치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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