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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작년 9월 고양시의회가 감사원에 제출한 '고양특례시 시청사 이전 관련' 5건의 공익감사 청구가 모두 위법사항이 없거나 감사 대상이 아니라는 감사 종결 처리가 내려졌다고 고양시가 23일 밝혔다. 고양시의회는 작년 9월 제297회 임시회에서 '민선8기 고양시청사 백석업무빌딩 이전'과 관련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청구 내용은 △이전 발표 절차적 위법성 △백석업무빌딩 기부채납 이행소송 조기 종결 △소송 관련 가압류 해제 후 근저당 설정 △기존 건립사업 특정감사 부당성 △이전사업 타당성조사 용역비 예비비 사용 등 5개 항목이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지난 16일 검토 결과를 통보하면서 이전 발표 절차와 기부채납 이행소송 조기 종결, 근저당 설정 등 3개 항목에 대해 위법성이 없다고 판단해 기각하고, 고양시 특정감사 결과와 타당성 조사 용역비 사용에 대해선 각하 처리하는 등 모두 종결 처리했다. 이는 고양시의회가 제기한 5개 항목 모두 법적 문제가 없거나 더 이상 문제 삼을 대상이 아니라는 결론이 내려진 것이다. 특히 고양시는 이번 감사원의 공익감사 청구 종결 처리는 작년 10월 감사원이 백석업무빌딩 부서 재배치에 대해 절차적 위법이 없다고 판단한 데 이어, 백석업무빌딩을 시청사로 활용하는 행정 전반에 대한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보고 있다. 고윤경 신청사건립단 팀장은 “고양시는 현재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행정 효율성과 재정 건전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감사 결과를 계기로 소모적 논쟁을 마무리하고, 백석업무빌딩이 시민을 위한 행정 중심 공간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고양시와 고양시의회가 함께 건설적인 논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22일 해군 다산정약용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산 정신을 기반으로 브랜드 가치 확산과 문화-안보 분야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정약용이란 역사적 인물 상징성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군이 함께 공공 가치를 실현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문화 교류 △공렴 교육 △시민 참여형 안보 프로그램 운영 등 다방 면에서 협력한다. 남양주시는 해군 차세대 이지스함으로 불리는 다산정약용함을 통해 '다산정약용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해군은 시민과 장병의 교류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필승 해군'이란 이미지를 활착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구본철 다산정약용함 함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다산 브랜드 자산 공동 활용 △민-군 교류 프로그램 운영 △해양-안보 교육 협력 등이 포함된다. 해군 관계자는 협약식 이후 남양주 정약용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다산 철학 특강 △궁집-정약용펀그라운드 탐방 △전통 다도 체험 등 '공렴연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다산 정약용 정신을 몸소 체험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군 장병 대상 공공가치 교육을 지원하고, 해군은 시민 대상 부대 견학 및 안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가능한 상호 교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남양주시와 해군이 정약용이란 이름 아래 만나 공공 가치를 실현해 나가게 돼 의미가 깊다"며 “시민과 장병 모두에게 뜻깊은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정약용함은 올해 12월 해군에 최종 인도될 예정이며, 남양주시는 해당 시점에 맞춰 해군과 공식 자매결연을 체결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관람객 전시 이해를 돕고 보다 깊이 있는 미술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6년도 5기 문화자원봉사자(도슨트)를 모집한다. 신청은 이달 2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접수하며,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예술 관련 전공자, 도슨트 활동 경험자, 자원봉사 경력자는 선발에서 우대할 예정이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도슨트는 전시 해설을 넘어 관람객 눈높이에 맞춘 소통을 통해 작품 감상 즐거움을 확장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보다 많은 시민이 전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미술관 문화적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참여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선발은 서류와 면접 심사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도슨트 활동에 필요한 필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필수 교육 수료자는 미술관 공식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으며, 교육을 수료하지 못한 경우에는 작품 안전관리 등 보조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활동 기간 중 기획전시 연계 교육, 현장 실습, 영상 촬영 참여, 유관기관 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다. 도슨트에게는 1365 자원봉사센터 봉사시간 인정, 미술관 무료입장 및 프로그램 참여 우대, 교통비-식비 지원, 문화예술기관 답사 등 혜택이 제공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누리집 내 미술관 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도슨트 모집 및 프로그램 관련 세부 사항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22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를 방문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면담을 갖고 의정부 교육현안 해결과 체감형 교육정책 실현을 위한 주요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서 의정부시는 경기북과학고 지역인재 선발 비율 확대를 비롯해 △의정부 스포츠융합과학고(가칭) 설립 추진 △민락중학교 체육관-급식실 개선 및 주민복합시설 신축 △경기도교육청 의정부도서관 지역 거점 교육문화공간으로 재정비 등 4가지를 전달했다. 경기북과학고 지역인재전형이 지역 학생과 학부모 관심이 매우 높은 만큼 의정부시 학생이 과학고의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선발 비율을 20%까지 적용해 달라고 건의했다. 의정부 스포츠융합과학고(가칭) 설립은 그동안 여러 차례 제안한 사항을 보다 구체화해 실질적인 실행 로드맵 마련을 요청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해당 고교 모델은 전국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새로운 형태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상징성과 정책적 의미가 큰 교육모델이란 점을 강조했다. 이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향후 업무협약 체결 등 실질적 추진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한편 의정부시는 이번 논의를 계기로 △과학고 지역인재전형 확대 △특성화고 설립 추진 △주민복합시설 확충 △교육 인프라 개선 등 주요 교육 현안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청년가구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청년 전월세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이달 23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지원은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 가구 중 제1금융권에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은 19~39세 청년에게 대출 잔액의 2% 이자(연 최대 200만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하반기 각 10가구를 선정해 최대 100만 원씩 반기별로 총 2회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1986년 1월20일부터 2007년 1월21일 사이에 출생한 청년으로 하며 △공고일 기준 세대원 전원 무주택자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1인가구 기준 461만6000원) △파주시에 소재한 주택으로 전세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월세는 전월세 전환율 6.7% 이하) 및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 거주해야 한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 의료, 주거급여)와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버팀목 대출 등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전세자금을 대출받은 사람, 금융권 대출 용도가 신용-일반 용도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원하는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파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 또는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파주시 청년청소년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이 고양아람누리에서 운영하는 아람문예아카데미 2026년도 1학기 프로그램을 내달 2일 개강한다. 1학기 아람문예아카데미는 '예술과 인문으로 여는 사유의 시간'을 주제로 예술-인문학 분야 8개 장르,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철학-영화-음악-문학-미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예술과 인문을 통해 삶과 사회, 그리고 자신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문 강사진 해설과 함께 작품 감상, 비교 분석 등이 병행돼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학기 아람문예아카데미는 강사 장의준과 '라캉 입문: 라캉의 주체. 언어와 향유 사이에서 읽기'를 통해 라캉 이론으로 '나'와 인간 주체를 탐구하는 강독-강의로 시작된다. 이어 강사 유형종과 '오페라 파라디소–명작의 재발견'에서 오페라와 발레 명작을 감상하며 그 가치를 다시 음미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사 한창호의 '웨스턴의 신화'에선 서부극 신화와 변화를 영화로 살펴보고, 강사 김진국은 '논어와 심리학 두 마리 토끼 잡기'를 통해 심리학적 시각으로 고전을 새롭게 읽는다. 강사 김자영의 '큐레이터가 된 사회학자: 도시가 숨겨놓은 공공미술'은 공공미술을 통해 도시와 사회를 새롭게 살펴보고, 강사 김광현은 '아홉 번의 공중제비로 재즈 마니아 되기」로 익숙한 음악을 재즈로 비교 감상하는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강사 이순원은 '소설 창작 교실'에서 이론과 실습을 통해 소설 창작 기초를 다지고, 강사 박은영은 '한국 근현대 미술 100년'에서 한국 근현대 미술 흐름을 개관한다. 한편 올해 1학기 아람문예아카데미는 2월2일부터 4월13일까지 고양아람누리에서 진행되며, 온라인(academy.artgy.or.kr)과 현장 방문을 통해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프로그램별 세부 커리큘럼 등 세부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시민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인 이문안호수공원에 시설 확충과 편의시설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해 올해 상반기 내 이문안호수공원이 도심 속 힐링 명소로 새롭게 단장을 완료한다고 24일 밝혔다.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이문안호수공원은 그동안 법정 도시계획시설(도시공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공원시설과 각종 편의시설 설치에 제약이 있어 환경 개선에 한계가 있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에게 더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구리시는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절차를 추진했으며, 2024년 4월 이문안호수공원을 '도시공원(수변공원)'으로 결정하고 공원 조성계획을 수립해 시설 확충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번 사업은 이문안호수공원의 수변 공간을 중심으로 수변 무대와 수변나무 바닥(데크), 맨발 산책길, 공중화장실 등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 수요가 높은 시설을 조성하고, 건강-여가-문화 기능을 동시에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호수 면과 인접한 수변 나무 바닥(데크) 산책길 조성하고 연꽃과 초화류를 식재해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호수 중앙부 바닥을 정비해 물고기들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존에 과도하게 번식했던 부들 등 수생식물을 정비한다. 배수로 물막이 작업을 통해 이전보다 높은 수위와 넓은 수면적을 확보해 철새와 수생생물이 어우러진 건강한 생태계와 자연경관을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야간에도 머물고 싶은 공원을 조성하고자 작년 12월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추가 확보해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문안호수공원을 야간명소로 조성해 공원 이용객을 늘려 인근 카페와 주변 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구리시는 기대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문안호수공원 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권에서 자연을 느끼고 휴식할 수 있는 공원과 녹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갖추도록 개선해 시민 모두가 더 행복한 즐거운 변화를 이뤄가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 공유재산심의회가 시유재산을 임차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유재산 사용료를 80%까지 감면하기로 23일 결정했다.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남양주시는 공유재산심의회 결정에 따라 기존 50%였던 감면율을 올해는 80%로 상향해 체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행정안전부의 '소상공인 등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 부담 완화 적용 기간에 관한 고시' 개정에 따른 조치다. 고시 개정으로 감면 적용 기간이 기존 2025년에서 2026년까지 1년 연장됨에 따라 남양주시는 감면 폭을 확대하고 적용 시점을 조정해 소상공인에게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감면 대상은 남양주시 소유 공유재산을 임차해 운영 중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며, 감면 적용 기간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2년이다. 소상공인은 작년에는 50%, 올해 80% 감면율이 적용되며, 중소기업은 동일 기간에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 남양주시는 이번 조치가 과내 영세 사업자의 경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감면 혜택이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후속 행정 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감면을 희망하는 임차인은 감면 신청서와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서' 등 관련 증빙서류를 남양주시에 제출해야 한다. 남양주시는 제출 서류를 검토해 요건 충족 여부를 판단한 뒤 요건에 부합하면 사용료 감면 또는 이미 납부한 금액에 대한 환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국가무형유산 제2호 '양주별산대놀이마당' 전승교육사 3명을 공식 배출하며 전통문화 전승 역량을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았다. 24일 양주시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고경민-박진현-한은옥 등 3명을 양주별산대놀이마당 전승교육사로 인정했다. 이는 2001년 이후 25년 만에 이뤄진 성과다. 전승교육사는 국가무형유산 전승과 교육을 담당하는 전문인력으로, 일정 기간 이상 전승 활동과 교육능력을 갖춘 경우 국가유산청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정받게 된다. 이번 인정은 양주별산대놀이마당이 오랜 기간 체계적인 전승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결과로, 단순한 공연 단체를 넘어 지역 기반의 지속가능한 무형유산 전승체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양주별산대놀이는 양주시 대표 무형유산으로, 가면극 특유의 연극적 요소와 춤, 무언극, 익살과 풍자가 어우러진 민중놀이다. 약 300년 전부터 양주에 정착해 전승-발전해 왔으며, 전체 8과장 8경으로 구성돼 남녀 갈등, 양반에 대한 풍자, 서민생활 현실 등을 통해 당시 사회상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이런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양주별산대놀이는 1964년 12월7일 중요무형유산 제2호(현 국가무형유산)로 지정됐으며, 2022년 11월30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양주별산대놀이마당은 앞으로 전승교육사를 중심으로 청소년 전통문화 교육,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정기 공연 확대 등을 통해 무형유산 대중화와 생활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고경민-박진현-한은옥 전승교육사는 23일 “이번 전승교육사 인정은 개인 성과를 넘어 양주별산대놀이 전체가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전승 현장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22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신장2동 주민과 대화'에서 “환경평가 등급 규제로 멈춰 섰던 창우동 H2 부지 개발사업을 그린벨트 해제 지침 개정을 통해 본격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H2 부지는 약 16만2000㎡ 규모로 현재 기본구상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현재 시장은 “과거 규제 강화로 프로젝트가 무산될 위기였으나, 수질오염원 관리대책 수립 시 그린벨트 해제가 가능하도록 지침을 개정해 현재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구상안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3월 기본구상안 확정 및 2030년 12월 착공을 목표로 하남시와 신장2동 발전 중심축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원도심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 사업도 속도를 낸다. 이현재 시장은 “신장시장 주변 410m 구간의 전선 지중화 1단계 사업이 곧 마무리돼 전봇대가 모두 철거될 예정"이라며 “남한고에서 동부초등학교로 이어지는 2단계 사업도 예산을 확보해 원도심 안전과 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8억5000만원을 투입해 조성한 2.7km의 검단산 둘레길을 언급하며, 미비한 구간을 보완해 주민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가꿔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현재 시장은 질의응답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학생 주도 프로젝트 기획과 나눔 활동을 위한 장소 및 물품 지원, 정기적인 소통 창구 마련 건의 등을 제안한 남한중학교 학생 의견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청소년이 주도하는 하남 미래를 약속했다. 한편 이날 오후 진행된 감북동 주민과 대화에서 이현재 시장은 감북동을 '하남시 관문'으로 정의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 소통에 나섰다. 이현재 시장은 “감북동은 우리 하남시 관문이란 생각을 확고히 가지고 일하고 있다"며 “동남로 연결도로가 오는 2027년 착공해2030년 개통될 예정인데, 동남로 연결도로가 개설되면 인접 도로는 당연히 연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약 156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도시계획도로 중로3-500(가무나리2구간)' 공사를 동남로 준공 시점에 맞춰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개통 이후 발생한 교통 불편에 대해 “도로 체계가 잘못된 부분이 있어 큰 숙제로 알고 있다"며 “한국도로공사와 지속 협의해 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도시가스 공급과 관련해 이현재 시장은 “광암동은 올해 하반기 공급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질의응답 과정에서 언급된 심박골 마을에 대해선 “여러 여건상 어려움이 있는 곳이지만 단계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의왕시의회-파주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현철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트램 사업이 더 이상 계획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책임 있는 추진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신현철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된 가좌식사선과 대곡고양시청식사선 트램 2개 노선을 최종 승인-고시한 점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그러나 진정한 성과는 트램이 실제로 운행돼 시민의 발이 되는 순간에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가좌식사선 트램은 총연장 약 13.37km, 사업비 약 4100억원 규모로 그동안 철도망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가좌-식사 생활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핵심 노선이다. 특히 인구가 급증했는데도 대중교통 선택지가 제한적이던 식사동 주민의 이동권 확대와 가좌지구 정주 여건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대곡고양시청식사선은 대곡역에서 고양시청을 거쳐 식사지구까지 약 6.25km를 이어주며 GTX-A, 3호선, 서해선, 경의중앙선이 집중된 대곡역 광역교통 허브와 고양시 행정 중심축, 신도시 생활권을 연결하는 전략적 노선이다. 신현철 의원은 “승인은 출발선일 뿐"이라며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수립, 행정 인-허가, 재원 분담 구조 확정, 공사 착수 등 넘어야 할 절차가 여전히 많다"고 진단했다. 더구나 가좌식사선의 경우 고양시 분담금이 약 1600억원으로 추정되고, 고양시청선은 창릉지구와 연계 문제로 LH와 협의가 진행 중이며, 협의가 지연되면 약 500억원의 추가 재원 부담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에 신현철 의원은 집행부에 국토교통부-경기도-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명확한 로드맵과 일정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진행 상황과 일정, 향후 계획을 정기적으로 공개하는 투명한 시민소통체계를 마련하라 요청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내달 2일 오후 2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의왕시 청년지원센터 2.0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제9대 의왕시의회 임기 중 열리는 12번째 정책토론회로, 그동안 장소 대여와 물품 공유 등 기초 서비스에 머물러 있던 의왕시 청년공간 정책 한계를 진단하고 청년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켜내는 전문 정책 거점으로 대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좌장을 맡은 한채훈 의원은 “현재 공간 시스템으로는 청년의 삶을 바꿀 수 없다"며 “특히 행정 중심지였던 고천동 청년발전소 폐쇄는 접근성을 무시한 정책 후퇴"라고 지적했다.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전국적인 청년정책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무게감을 더한다. 문재인 정부 청년정책 컨트롤타워였던 김광진 전 국회의원, 청년 기초의원으로 활약 중인 최찬규 안산시의원, 권아름 원주시의원, 이성재 전 제주청년센터장 등 전국구 라인업이 의왕 청년정책 비전을 논의한다. 발제를 맡은 박현호 의원은 현행 '의왕시 청년기본조례'의 제도적 한계를 분석하고 청년지원센터 정체성을 '단순 시설'에서 '정책 허브'로 격상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선 △노무-법률-주거 등 전문 상담 기능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민간 전문성을 결합한 운영 모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채훈 의원은 24일 “청년지원센터 2.0은 단순히 시설 하나를 늘리는 문제가 아니라 전세 사기나 부당 해고 등 청년이 위기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찾을 수 있는 공적 안전망을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회에서 나온 제언을 바탕으로 박현호 의원과 협력해 '의왕시 청년기본조례' 개정과 실효성 있는 예산 확보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23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61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5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파주시의회는 박대성 의장 등 시의원, 집행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차 본회의를 개의해 조례안 및 동의안 등 29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각 상임위원회는 소관 부서별 2026년 시정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아울러 의회운영위원회는 1건(조례안 1건), 자치행정위원회 18건(조례안 17건, 건의안 1건), 도시산업위원회 10건(조례안 10건)을 심도 있게 논의해 본회의에 부의했으며 모두 위원회 심사 결과대로 의결됐다. 손성익 의원은 '파주시의회 자존심 회복과 정당한 의정활동 보장'을 위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고, 이정은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사업의 국가 재정 책임 강화를 촉구했다. 박대성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 진행된 업무보고가 단순한 계획 설명이 아니라 시민과 약속이란 점을 명심해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은 관내 축구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하남시축구협회로부터 지난 22일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감사패는 정병용 의원이 하남시축구협회 현안 해결과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힘써온 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겨 있다. 그동안 정병용 의원은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 배수시설 점검, 종합운동장 내 응급차량 진출입로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작년 예산 확보를 통해 축구 동호인의 오랜 숙원이던 종합운동장 내 축구장 실내 더그아웃(선수 대기석)을 설치하는 데 앞장섰다. 정병용 의원은 수상식에서 “하남시축구협회에서 과분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하남종합운동장 보조구장 더그아웃은 작년 8월 김용만 국회의원과 오지훈 경기도의원이 경기도 특조금 3억원을 확보해 선수 대기석을 설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추진할 종합운동장 내 보조구장 LED 교체사업 등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현중 하남시축구협회장은 “하남 축구 발전에 기여한 공헌이 크다고 판단해 감사패를 마련했다"며 “그동안 보여준 축구에 대한 관심과 열정에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병용 의원은 생활체육인과 적극 소통하며 △하남시 체육시설 안전관리 및 지원 조례 제정 △하남시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 제정 △하남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개정 등에 기여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단독] 국토부, 인천공항 직원 ‘공짜 주차’ 진상조사한다

국토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직원 차량의 주차장 불법 무료 이용 논란에 대해 조사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에너지경제신문은 전날 오후 '주차대란 인천공항, 직원은 공짜였다'는 온라인 기사와 이날 자 지면을 통해 공사가 규정을 어기고 직원들의 주차요금을 불법 면제해줬다고 보도했었다. 인천공항 운영 규정상 주차 요금 면제 대상은 교통 단속·도로시설 공사·경찰용 등 긴급 차량만 해당된다. 그러나 공사는 그동안 출국장 새벽 운영을 위해 오전 7시 이전에 주차하는 공사 직원들의 차량이 당일 출차할 경우 주차요금을 면제해준 것으로 확인됐다. 2024년 한 해에만 공사 직원 차량 총 1만2610대가 공항 주차요금을 면제받았다. 인천공항 단기주차장 1일 최대 이용 요금이 2만4000원, 장기주차장은 9000원다. 따라서 공사 직원들은 2024년 한 해 동안 최대 3억원 가량의 주차료를 면제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공사측은 감사보고서에서 출국장 조기 운영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해명을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즉 2000년대 중반 이후 새벽에도 공항을 운영하고 있는데, 해당 시간대에는 공항철도나 버스 등 대중교통이 운행하지 않아 자가용으로 출근할 수 밖에 없는 출국장 직원들에 한해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하게 해줬다는 것이다. 그러나 공사는 운영규칙 제13조 3항에 따라 출국장 조기 운영을 위해 주차요금 면제가 필요하더라도 사장의 결재를 받고 주차요금을 면제해 줘야 하는 데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공사는 또 불법 주차요금 면제 금액이 총 얼마나 되는지, 환수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고 있다. 결국 국토부가 실태 파악 및 대책 마련에 나설 전망이다. 국토부 실무 관계자는 이날 에너지경제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현재 실시 중인 인천공항 주차대행 서비스 개편 관련 조사에 직원 대상 불법 주차 요금 면제 논란도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인천공항 주차장 실태에 대해 전반적으로 문제점을 들여다보고 있다. 그 (불법 주차 요금 면제) 문제에 대해서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심야·새벽 출근이 많아 공항 주차 수요가 높은 직원들의 사정은 이해하지만 (주차요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직원들이 그렇지 않아도 항상 자리가 부족한 공항 주차장을 공짜로 이용한 것은 분명히 잘못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공짜로 주차장을 이용한 인천공항 직원들에게 일일이 다시 주차요금을 환수하는 문제는 여러 복잡한 사안이 얽혀있다"면서도 “미납 주차요금 환수 및 해당 문제가 지난해에도 근절되지 않고 계속 발생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토부는 인천공항 주차 관리 실태에 대해 조사 중이다. 공사는 당초 기존 단일 체계인 1터미널 주차대행 서비스를 개편, '프리미엄'과 '일반' 등 2단계로 운영할 예정이었다. 요금이 비싼 프리미엄(4만원)은 T1 지상 주차장에서 차량을 인계받도록 하고, 일반 서비스(2만원)는 차량 인계 장소를 하늘정원 인근 외곽 주차장으로 옮긴다는 것이다. 따라서 일반서비스 이용객은 약 4km를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혼잡을 완화한다는 명분이지만 승객들의 불편이 심해지고 서비스 비용 인상, 불법 사설 주차대행 활성화 등의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지난달 초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재검토' 지시를 내렸고, 국토부도 같은달 22일 새로운 방안을 수립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당시 국토부는 “승객 비용부담 및 출국 동선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승객의 공항 이용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는 새로운 개편 방안을 수립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인천공항 주차장은 빈 자리가 없어 주차대란을 앓고 있다. 인천공항 주차장 수용 대수는 제1여객터미널 3만2408면, 제2여객터미널 2만4380면으로 총 5만6788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지만 주차장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차량이 꽉 차 있어 빈 자리를 찾는 것이 어렵다. 공항과 인접한 단기주차장은 대부분 만차 상태로, 사실상 주차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고 공항과 거리가 떨어져 있는 장기주차장 역시 반복적으로 차량으로 꽉 차 빈 자리를 찾기 힘든 상황이다. 고질적인 인천공항 주차대란에 공사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한 몫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토부의 진상 조사 및 후속 조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안성시, 비대면 원격시스템 활용 한파 대비 영상회의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23일 삼죽공감센터에 구축한 비대면 원격시스템을 활용해 지난 22일 각 마을의 한파 대비 상황을 살피기 위한 영상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삼죽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구축된 온라인 전달체계(비대면 원격시스템)를 통해 이뤄졌으며 이 시스템은 삼죽공감센터와 각 마을 경로당을 양방향 영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이날은 한파 쉼터로 운영 중인 각 마을 경로당과 비대면 영상으로 연결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조심해야 할 사항들을 당부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체감하는 불편 사항이나 생활 속 어려움을 간단히 듣는 시간도 함께 가졌으며 삼죽면 내 27개 마을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얼굴을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현장과의 거리감을 줄였다. 시는 이번 영상회의를 통해 면에 구축한 비대면 원격시스템이 각 마을과의 현안 공유 수단을 넘어 지속적인 소통 창구이자 한파 등 재난·재해 상황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비대면 원격시스템을 통해 한파 상황 속에서 각 마을의 어르신들의 안부를 신속하게 살피고 필요한 당부를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감센터에 구축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삼죽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한흥식 추진위원장은 “사업을 통해 구축된 비대면 원격시스템이 재난·재해 상황에도 각 마을을 연결하는 데 활용돼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삼죽공감센터를 거점으로 디지털 행정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주민 체감형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성남시,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 첫 관문 넘어...국토부 투자심사 통과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3일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첫 관문인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2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투자심사위원회 심의 결과를 이날 국토교통부로부터 통보받았다. 심의 과정에서 시는 판교 제2·3테크노밸리 조성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와 광역교통망 연계 효과, 도시철도망 연결 필요성을 근거로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중심으로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은 총사업비 약 4515억원을 투입해 현행 모란차량기지에서 판교역까지 약 3.78km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판교테크노밸리 등 주요 업무·산업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수도권 남부 교통 여건 개선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투자심사 통과에 따라 기획예산처는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의 타당성 확보를 위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했으며 비용 대비 편익(B/C)이 1.03으로 분석돼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다. 이는 2023년 예비타당성조사 철회 당시 B/C 0.76 대비 0.27포인트 개선된 수치로 교통수요 예측의 정밀화와 사업비 절감 노력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성과로 평가된다. 시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기획예산처의 선정이 확정되면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수립, 설계 및 공사 순으로 사업이 추진되며 시는 단계별 절차를 거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투자심사 통과는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논리가 정부 차원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남은 절차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해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양시의회-파주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손동숙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제301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등 일산 구도심 상권의 구조적 쇠퇴를 지적하며 고양시 상권 회복 전략 전반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손동숙 의원은 “2024년 2월 5분 발언을 통해 이미 노후 상권의 구조적 쇠퇴를 경고했지만, 2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특히 작년 12월23일 열린 '경기도 노후도시 쇠퇴 중심상권 활성화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손동숙 의원은 라페스타-웨스턴돔 상권의 공실 증가, 유동인구 감소, 노후화된 공간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상권 침체가 이미 구조화된 상태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손동숙 의원은 “오늘날 소비는 단순한 구매가 아니라 경험과 정체성을 선택하는 시대"라며 “고양시는 여전히 조성 당시 브랜드 이미지에 머물러 있을 뿐, 상권에 대한 재해석과 도시공간 재설계는 사실상 방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젊은 세대는 단순한 리모델링이나 일회성 이벤트로 움직이지 않는다"며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강력한 콘텐츠와 분명한 방문 동기를 만들어 줄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라페스타 전성기를 함께했던 40~50대 시민이 이 공간을 단순한 상권이 아닌 '삶의 기억이 담긴 정서적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짚으며 “이들의 추억과 오늘 세대의 문화를 결합하는 세대 공존형 상권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공실 공간을 소극장, 창작 공연장, 청년 예술활동 공간 등 문화 인큐베이팅 거점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손동숙 의원은 “혜화동 등에서 젊은 예술인이 공연장 부족과 높은 임대료로 어려움을 겪는 현실은, 오히려 고양이 새로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상권 회복을 상인들 자구 노력에만 맡겨두면 안 된다"며 “이는 명백히 행정이 책임지고 개입해야 할 정책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성수동, 북촌, 서촌 등 사례를 언급하며 “성공한 도시는 모두 행정이 명확한 방향을 갖고 움직였다"며, 고양시 역시 도시 브랜딩 전략과 실행 로드맵을 분명히 제시해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2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공공주택지구 건설사업 관계자들과 지역업체 상생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성대 의장과 원주영 의원을 비롯해 남양주시 고용서비스협회 손영필 회장 및 임원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업 담당자, 공공주택지구(왕숙-진접2) 시공사 현장소장, 남양주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왕숙신도시 등 관내 공공주택지구 건설사업 추진에 따른 지역업체 상생협력 방안과 지역민 고용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심고 있게 논의했다. 특히 남양주시 고용서비스협회 임원진은 △신도시 조성사업 지역업체 상생협력 업무협약(MOU) 관련 지역민 고용 미이행 문제 △저임금 구조 및 지역 고용 기반 약화 △임금 직접지급 제도 현실화 등 애로사항에 대해 남양주의회 차원에서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제도적인 어려움이 있으나 남양주시의회와 고용서비스협회에서 요청한 관내 인력 및 장비 사용, 일용직 노동자에 대한 노무비 직접지급 문제 등에 대해 시공사와 다방면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남양주시에선 “3기 신도시 건설에 있어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 인식하고 있으며, 현재 집행부도 관련 부서를 비롯해 시행사, 시공사, 관내 건설-기계협회, 고용서비스협회 등 관계 기관을 포함된 TF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대 의장은 “최근 보고받은 인력-장비 수급 통계 데이터 수치를 확인한 결과 관내 인력이나 장비 사용량이 외부 수급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며 “상생을 위한 논의를 통해 남양주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LH와 현장 관계자들이 더욱 신경써 주기를 남양주시의회 차원에서 강력히 요청드리며, 집행부는 TF 구성에 남양주시의원 참여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원주영 의원은 “남양주시민 모두가 왕숙신도시 성공적인 건설을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으며, 이에 오늘 간담회가 서로 간 입장을 이해하고 성공적인 신도시 건설을 위한 자리이자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공사현장에 관내 업체 및 인력 수급 현황 등을 주기적으로 체크해 달라. 아울러 오늘 논의되지 못한 안건들은 향후 TF를 통해 다시 소통하며 해결책을 찾아가자"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안양시보건소로부터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2025년(3차년도) 시행 결과 및 2026년(4차년도) 시행계획에 대한 보고를 시의회 시민토론방에서 청취하고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 질적 향상을 놓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역민 건강 증진을 위해 4년마다 수립하는 종합계획으로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그 결과를 평가한다. 이번 보고회에서 안양시보건소는 2025년도 주요 성과지표 달성 현황과 함께 목표 대비 실적이 미달된 일부 지표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향후 개선 대책을 보고했다. 보사환경위원들은 미달성 지표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논의된 의견이 2026년(4차년도) 시행계획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주문했다. 장명희 보사환경위원장은 보고회에서 “안양시의회에서 제시한 개선 의견들이 현장에 잘 녹아들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양시는 이번 안양시의회 보고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최종 계획안을 수정-보완하여 경기도에 보고할 예정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는 제261회 임시회에서 주거환경, 환경관리, 농업인력 지원 등 도시산업 분야 전반에 걸친 의원발의 조례안 8건을 가결했다. 이번에 가결된 조례안들은 도시 여건 변화에 대응한 제도 정비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주거-보행 안전 개선, 지역 농업과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입법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들은 시민 일상과 밀접한 도시-주거-환경 문제를 개선하고, 농업과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 현장 중심 입법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도시산업위원회에서 가결된 의원발의 조례안은 다음과 같다. ▷ 파주시 펫로스 증후군 회복 지원 조례안(대표발의 이혜정 의원)= 펫로스 증후군을 겪는 파주시민의 심리-정신적 고통을 완화하고 증후군 관리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 ▷ 파주시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및 지원 조례안(손형배 의원)=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기반을 정비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건전한 고용관계 유지 및 관리할 수 있는 체계적인 기반 마련. ▷ 파주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지원 및 운용 조례안(박은주 의원)= 음식물류 폐기물의 감량과 재활용을 촉진하고 처리 비용을 절감하여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 파주시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박은주 의원)= 보행약자를 포함한 모든 파주시민 보행권을 보장하고, 보행환경을 정책 수요에 부합도록 종합적-체계적으로 개선하고 제도적 기반 마련. ▷ 파주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오창식 의원)= 노후 수도관 세척-갱생-교체 지원 근거를 마련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이용 시설까지 포함해 수도관 관리의 실효성 제고. ▷ 파주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조례안(오창식 의원)=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개정에 따라 조례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고, 일부 미비점 개선-보완. ▷ 파주시 공동주택관리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손성익 의원)= 공동주택 노후화 정도와 파주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보조금 지원 기준을 재정비해 실질적인 노후 공동주택에 우선적인 재원 투입. ▷ 파주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손성익 의원)= 집회 현수막을 행사-집회 기간에만 설치하도록 하고 심의 및 게시 기준을 명확히 해 도시 미관 보호와 옥외광고 관리 공공성을 강화.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재준 수원시장, “AI시대에서 독서는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 대전환의 핵심”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특례시가 지방정부에서 처음으로 '독서국가' 선언에 동참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독서국가 선포식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날 선포식은 국회 교육위원장 김영호 의원실, 독서국가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했다. 시에 따르면 '독서국가'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독서교육을 국가 핵심 정책으로 전환하자는 프로젝트로 이날 출범한 독서국가 추진위원회는 독서국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실현하고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범국민 연대체다. 국회와 교육계, 지방정부, 출판계, 언론계, 문화예술계 등 인사들이 참여한다. 선포식은 최교진 교육부장관,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등의 축사, 이재준 수원시장의 모두 발언으로 이어졌으며 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 공동체와 지역사회 대표들은 '독서국가 선언문'을 함께 낭독했다. 이 시장은 모두 발언에서 “인공지능 시대에 독서는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대전환의 핵심"이라며 “책을 읽는 도시를 넘어 시민 누구나 생각하고, 토론하고,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독서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어린이·학생·교사·학부모·교육감·시민·국회의원 등 각계각층 대표들은 독서국가 선언문을 낭독하고 “교육 공동체와 지역 공동체가 연대해 범국가 차원의 독서국가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지방정부를 대표해서 참여한 이재준 시장은 “우리 지방정부는 시민의 자발적인 독서 문화를 조성하고, 촘촘한 독서 생태계를 구축해 독서마을·독서도시를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독서국가 추진위원회는 범국민 독서 캠페인 전개, 관련 입법·예산 정책화, 독서 생태계 기반 구축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만나 북오산IC 진입차로 확장 등 건의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는 2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주요 지역현안에 대한 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의 민생경제 현장투어 프로젝트인 '달달버스(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일환으로 오산시를 방문했다. 가장 먼저 김동연 지사는 초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세교 1·2신도시 주민 및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관계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권재 시장은 경기도의 세교3신도시 공동사업시행자 참여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가 세교3신도시 조성사업에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사업 전반에 대한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어 “국토교통부가 세교3신도시에 9만3천 평 규모의 경제자족용지를 반영했지만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수준에 못미치는 수준"이라며 “최종 15만 평 규모의 경제자족용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도 덧붙였다. 참석 시민 A씨는 △GTX-C노선 오산 연장 조기 착공 △수원발KTX 오산 정차 △분당선 연장선 오산대역↔세교3지구 연결선 반영 등을 요청하면서 “교통 현안을 적극 반영해서 오산이 살기 좋은 곳이라는 인식이 커지도록 해달라"고 건의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김동연 지사와 함께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IC 인근 현장점검도 진행했다. 현장에서 이 시장은 △북오산IC 진입차로 확장사업비(2→3차로) △교통정보체계개선사업비 △초평동 물놀이장 조성사업비 등을 건의했다. 현재 북오산IC 진입로는 짧은 차로 변경 구간과 부족한 차로 수로 인해 러시아워 타임에 대기행렬이 210m에 달하는 등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진입차로 확장 및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초평동이 속한 오산 남부권역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가시설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오산 남부권역에 가족친화형 물놀이장을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오늘 건의한 사안들은 오산시민의 숙원일 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안이라는 생각"이라며 “김동연 지사님을 비롯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김동연 지사는 “오늘 건의된 현안들을 자세히 살펴보겠다"며 “오산의 변화가 경기도의 변화로 이어진다는 생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지방산단 심의권’ 이양 요청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3일 경기도에 신속한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권한을 시에 이양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용인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며 정부가 용인 국가산단에 전력ㆍ용수공급을 계획대로 실행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서 지원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구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아침 시장실에서 용인을 방문한 김 지사를 만나 9개 현안 사항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자료 등을 통해 시가 지방산단 심의 권한을 행사해서 지역특성에 맞는 이들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도가 가지고 있는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권한을 시로 넘겨 달라고 했다.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일반산단을 지정할 수 있으나 지방산단 심의 권한은 도에 있기 때문에 시가 도에 설치된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를 거쳐야 하는 관계로 행정절차에 상당한 시간을 소요된다. 이 시장은 속도전의 세계인 반도체 분야에서 산업경쟁력을 키우려면 도의 지방산단 심의 권한을 시로 이양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 시장은 또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계획대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경기도, 용인특례시가 행정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산업은 '시간이 곧 보조금'인 만큼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지방이전론이 속히 불식되도록 경기도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 것이다. 이 시장은 경강선 연장‧경기남부동서횡단선‧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는 자료를 전달하면서 이들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도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강선 연장은 경기도 광주에서 용인 처인구 모현·포곡읍 등을 거쳐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잇는 철도 노선이다. 경기남부동서횡단선은 화성 전곡항과 병점‧동탄부터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을 거쳐 이천 부발까지 이어지는 경기 남부의 주요 반도체클러스터를 잇는 89.4㎞의 신규 철도 노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종합운동장역에서 시작해 성남 판교, 용인 수지구 신봉·성복, 수원 광교, 화성 봉담을 잇는 총연장 50.7km의 철도 노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시장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분당선 연장사업(기흥역~오산대역)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속히 착수돼야 한다며 경기도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지방도 321호선 확장 등 11개 지방도 신설·확장 사업도 제4차 경기도 도로건설 계획에 최대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건의한 도로 사업은 △지방도 321호선 모현매산, 영문~전대, 역북~서리, 봉명~아곡 구간 △지방도 325호선 용인 백암~이천 호법 구간 △지방도 318호선 묵리~학일, 독성~백봉, 용인 백암~이천 설성 구간 △지방도 314(남사진목~양성장서) 확장과 △지방도 318호선 기흥고매~이동서리, 덕성~묵리 구간 신설이다. 이밖에도 △도비보조사업 일몰·축소 대상 복지 사업에 대한 유예기간 적용과 노인·장애인·아동 등 취약 계층 대상 사업에 대한 도비 매칭 비율 유지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예산 추가 편성 △물순환 촉진구역 지정 공모 △2026년 '경기도 한우 소비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 예산 편성‧공모 요청 △수해 예방 위한 정비와 친수시설 설치를 위한 청미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추진 등을 건의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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