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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고양시-과천시-부천시-양주시-의왕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이 대한민국 대표 거리예술축제 '2026 고양호수예술축제'와 함께할 국내 최고의 거리예술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 고양호수예술축제는 매년 가을 국내-외 최정상 거리공연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거리예술축제로 올해로 제15회를 맞이한다. 작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돼 그 위상을 인정받았으며, 약 41만 관람객이 방문해 100여회 공연을 즐겼다. 올해 고양호수예술축제는 오는 9월18일부터 20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GSAF(Goyang Street Arts Festival) 초이스'는 국내 우수 거리예술 작품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15편 내외 작품을 선정한다. 국내에서 활동 중인 전문 거리예술인-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GSAF 초이스' 공모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컨템포러리 서커스, 거리극, 인형극, 음악극, 마술, 에어리얼, 전통, 거리무용 등 거리에서 실연이 가능한 다양한 장르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단순 음악 공연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작품에는 공연료와 기술 지원, 공연 홍보 등 혜택이 제공되며 2026 고양호수예술축제 무대에서 관객과 만나게 된다. 한편 올해는 해외 공연작인 'GSAF 글로벌'도 공모 방식으로 선발해 글로벌 우수 거리예술 공연을 고양으로 초청한다. 이를 통해 해외 거리예술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관객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GSAF 글로벌' 공모는 이달 말 진행할 예정이다.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2일 “고양호수예술축제는 일상에서 수준 높은 거리예술을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거리예술축제"라며 “거리예술가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2026 고양호수예술축제 및 공모 관련 세부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고양호수예술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오는 5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과천시민광장(시민회관 옆 잔디마당)에서 '2026 과천재즈피크닉'을 개최한다. 과천재즈피크닉은 과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며, 시민이 도심 속에서 재즈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음악 축제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5월1일에는 영국 재즈 기타리스트 톰 올렌도프가 개막 무대를 장식한다. 톰 올렌도프는 섬세한 감성의 연주로 유럽 재즈 신에서 주목받는 뮤지션이다. 이번 공연에선 작년 내한 당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작업한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올디벗구디-안신애 등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재즈 공연을 펼친다. 2일에는 라퍼커션, 포레스텟, 유발이, 김대호, 이부영, 범프투소울 등이 무대에 오른다. 폐막 공연은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라울 미동이 맡는다. 라울 미동은 포크-재즈-팝-R&B-소울을 넘나드는 음악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유의 그루브와 깊이 있는 보컬로 과천재즈피크닉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가정의달 5월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동요와 재즈를 접목한 공연으로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유발이' 공연과 행진 공연 형식으로 관객과 함께 리듬을 즐기는 '라퍼커션' 공연이 펼쳐진다. 아티스트 사인회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선 과천공연예술축제 마스코트인 '로그'와 '지팝이'도 만나볼 수 있다. 관람은 예약석과 자유석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우선 예약을 진행한 뒤 일반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 없이도 현장 자유석을 통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예매 일정과 공연 시간표 등 세부 정보는 과천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지재현 문화체육과장은 12일 “과천시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 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과천에서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추진 중인 서해선 KTX-이음열차 소사역 정차 사업이 국토교통부와 협의에서 긍정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다. 올해 초 국토교통부에 시민 12만5000여명 뜻을 모은 서명부 전달을 계기로 새로운 대안에 대한 협의가 본격화되면서 사업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들의 뜻을 동력 삼아 사업 추진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냈다"며 “새로운 대안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끝까지 협의해 KTX-이음열차의 소사역 정차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성장 기반도 탄탄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 부천시 꾸준한 추진력-시민 한목소리 결집= 부천시는 그동안 국토교통부-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KTX-이음열차 소사역 정차의 타당성, 안전성, 시설개선 대안을 폭넓게 논의해 왔다. 서영석-김기표-이건태 등 지역 국회의원도 간담회와 시민 서명부 전달식에 참석하며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탰다. 특히 작년 10월부터 약 3개월간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 'KTX-이음 소사역 정차 요구 시민 서명운동'에 시민 12만5842명이 참여하며 한목소리를 냈다. 소사역에 KTX가 정차하길 바라는 시민의 명확한 여론과 의지를 보여준 사례다. 부천시는 지난 1월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정식으로 제출했고, 이는 실무 협의의 전환점이 됐다. 최근 부천시는 관계기관과 협의 과정에서 소사역 정차와 관련한 다양한 시설개선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런 대안들을 바탕으로 운영 안정성과 시민 이용 편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부천시는 사전타당성 검토를 통해 교통수요, 열차 운영 영향, 시설개선 필요성,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KTX-이음열차 소사역 정차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 이동시간 절반 단축-지역경제 활성화= 부천시는 KTX-이음열차의 소사역 정차 시 서부 수도권 주민의 교통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부천과 인천 주민이 충남 홍성 등 서해권 지역으로 움직일 경우 서울역까지 이동해 KTX로 갈아타야 해서 약 3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소사역에서 KTX-이음열차를 이용할 경우 환승 없이 약 1시간 20분 만에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이동시간이 절반 이하로 단축되는 셈이다. 서해선은 고양 대곡에서 김포공항, 안산, 화성을 거쳐 충남 홍성까지 이어지는 광역 철도망으로, 장항선 복선화가 완료되면 전북 군산과 익산까지 연결된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소사역 정차 실현 시 충남권은 1시간, 전북권은 2시간대 생활권이 가능해져 경제-문화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소사역은 서해선과 경인선이 교차하는 환승 거점으로, 2024년 기준 하루 평균 이용객이 약 3만8000명에 이른다. 이는 서해선 구간 다른 역 중에서도 높은 수준이다. 부천시는 시는 이런 이동 수요가 정차 타당성 입증은 물론 향후 소사역세권 주변의 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나아가 장기적으로 도시 차원의 경제성장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국토교통부-항공안전기술원 주관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2024년 첫 선정 이후 3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에 이름을 올리며 양주시는 경기북부 드론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사업은 3월부터 11월까지 △K-드론배송 상용화(1억2000만원) △드론 활용 공공서비스(2억3000만원) 등 2개로 추진된다. 양주시가 대표사업자로 참여하고 ㈜비씨디이엔씨-㈜웨이버스-㈜공간정보가 공동 수행한다. K-드론배송 사업은 나리농원-장흥자연휴양림-양주시청 일원을 실증 무대로 삼아 추진된다. 특히 천일홍 축제 기간 의약품-자동심장충격기(AED) 배송, 휴양림 내 식음료 배달, 산불-폭염 예찰 및 혈액 배송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 실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드론 활용 공공서비스 사업은 고정밀 3차원 공간정보에 인공지능(AI) 분석 모델을 개발해 농경지 이용 현황, 하천 준설량, 산사태 위험 분석 등 데이터 기반 행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이번 실증 성과를 통해 드론 배송 상용화와 AI 행정서비스가 결합된 '드론 기반 스마트 행정도시' 구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수 기업지원과장은 “3년 연속 선정은 양주시의 드론 정책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시민이 일상에서 드론 기술의 편익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11일 왕송호수공원 일대를 찾아 봄철 시민이 공원을 쾌적하게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성제 시장은 왕송호수공원의 생태탐방로와 생태습지, 주요 산책로 등을 직접 이동하며 호수 수질 상태와 동식물 서식 환경 등을 살폈다. 또한 공원 방문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공원시설물 관리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의왕군포안산 3기신도시 개발사업과 연계해 앞으로 새롭게 변화하게 될 왕송호수공원의 미래 구상에 대해서도 의왕시 주요 간부들과 의견을 나눴다. 김성제 시장은 “왕송호수공원은 우리 시의 대표 자연자산으로 시민이 일상 속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시민이 언제든지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환경정비에 더욱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어“앞으로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개발과 연계해 왕송호수공원을 자연과 휴식과 생태가 어우러진 친수-생태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중동발 경제 충격 선제 대응...‘민생·산업·교통’ 동시 가동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국제 유가 급등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동시에 커지는 가운데 화성특례시가 민생 안정과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특히 정명근 시장이 '민생경제 골든타임'을 강조하며 즉각적인 행정 대응을 지시하면서 지역경제 방어와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동시에 추진하는 모습이다. 시는 지난 11일과 12일 잇따라 민생경제 대응 회의를 열고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정 시장은 회의에서 “경제 위기는 속도가 관건"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즉시 실행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대응을 크게 민생 안정, 산업 경쟁력 강화, 광역 교통 기반 확충이라는 세 축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우선 생활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 월 300억 원 수준이던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월 500억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이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특례보증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노후 냉난방기 교체 등 경영환경 개선 사업을 조기에 집행해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도 지원한다. 아울러 취약계층 보호 대책도 강화해 노인·장애인·한부모 가족 등을 대상으로 난방비 지원 정책 홍보를 확대하고 이달 월동 난방비를 오는 20일 지급할 예정이다. 복지시설 운영비도 긴급 점검해 유가 상승으로 인한 주유비와 식재료비 부담이 시설 운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선제 대응에 나섰다. 정 시장은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시민들의 생활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행정이 시민 곁에서 가장 먼저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는 유가 상승에 따른 시장 혼란을 막기 위한 현장 대응도 즉각 시작됐다. 지난 1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관내 주유소 234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점검반은 석유 최고가격제 준수 여부와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유종별 잔량 확인 및 판매 거부 행위, 가짜 석유 유통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런 조치는 정 시장의 긴급 지시에 따라 즉각 시행되며 시는 국제 유가 상승이 지역 물가 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생활 밀착형 관리 행정을 통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중동 지역 수출 비중이 약 6% 수준인 지역 산업 구조를 고려해 기업 피해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시는 수출 피해 접수 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수출 물류비 지원 한도를 기존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농업과 어업 분야에서는 면세유 가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유가 연동 보조금 확대를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교통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내 주요 철도사업 조속 추진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서명운동에는 △분당선 연장 △신분당선 봉담 연장 △JTX(중부권 광역급행철도) △경기남부 동서횡단선 △경기남부 광역철도 △신안산선 송산그린시티 연장 △신분당선 우정 연장 등 총 7개 노선이 포함됐다. 특히 분당선 연장 사업은 기흥역에서 동탄2신도시를 거쳐 오산까지 연결되는 광역철도 노선으로 서울 강남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핵심 사업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최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추진 동력이 약화된 상황이다. 정 시장은 이에대해 “분당선 연장 사업이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6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해 시민 의견을 모은 뒤 정부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이날 동탄2 인큐베이팅센터에서 '화성시 반도체산업발전협의회' 발대식을 열고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협의회는 반도체 기업 관계자와 대학 교수, 연구기관 전문가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 정책 자문기구로 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정부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공모사업 대응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정 시장은 “반도체 산업은 기술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른 분야"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기업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정 시장은 동탄테크노밸리 기업들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도 진행했다. 동탄테크노밸리는 약 155만6000㎡ 규모 부지에 4500여 개 기업이 입주한 수도권 남부 최대 첨단산업 거점이다. 정 시장은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 정책을 약속했다. 정 시장은 “기업이 성장해야 도시가 성장한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결국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유류비와 물가 상승으로 시민들의 삶의 무게가 커지고 있다"며 “화성특례시는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민생경제 위기에 속도감 있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민생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 교통 인프라 확충을 동시에 추진해 106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경쟁력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검단 중심 철도망 시대”...인천 서북부 교통 대전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인천 서북부 철도망 구축이 본격적인 전환점을 맞았다. 인천시는 이를 계기로 검단을 중심으로 한 광역철도 네트워크 구축이 속도를 내며 수도권 서북부 교통체계가 크게 바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고 검단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의 교통인프라를 확충하는 핵심 사업으로 평가된다. 특히 향후 추진 중인 광역철도 사업들과 연계되면 검단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서북부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유정복 시장은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예타 통과는 인천 서북부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한 중요한 성과"라며 “광역철도 사업이 단계적으로 구축되면 검단을 중심으로 수도권 서부 광역교통의 핵심 거점이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은 서울 방화역에서 인천 검단을 거쳐 김포까지 총 25.8㎞ 구간에 정거장 10개(장래 1개 포함)를 신설하는 대규모 광역철도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된 이후 추진돼 왔으며 이후 2024년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변경고시에 포함되면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고 같은해 9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해 올해 3월 최종 통과했다. 노선이 개통되면 검단신도시와 김포지역에서 서울도심까지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옥철'로 불릴 만큼 혼잡도가 높은 김포골드라인의 수요분산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도권 서북부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검단과 김포 일대를 연결하는 또 다른 핵심 철도사업으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도 추진되고 있다. 이 노선은 김포장기에서 부천종합운동장까지 약 20.7㎞ 구간을 신설하고 이후 GTX-B노선을 공용해 서울도심까지 직결 운행하는 방식으로 계획됐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2025년 7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현재 국토교통부가 기본계획 및 타당성 평가 용역을 진행 중이며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설계와 후속 절차를 거쳐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노선이 개통될 경우 인천 서북부와 김포에서 서울도심까지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돼 수도권 서부지역의 광역생활권 형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통 접근성 개선에 따른 기업 유입과 산업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서북부철도망 구축의 또 다른 축으로는 인천 2호선 고양 연장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인천 2호선 독정역에서 검단신도시와 김포걸포 북변을 거쳐 고양 킨텍스와 일산, 중산지구까지 총 19.6㎞ 구간에 정거장 12개소를 신설하는 광역철도사업으로 사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3년 8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예타가 통과될 경우 인천과 김포, 고양을 연결하는 새로운 남북 철도축이 형성되고 GTX-A노선과의 연계도 강화돼 수도권서북부철도 네트워크가 한층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의 예타 통과와 함께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와 인천 2호선 고양 연장 등 주요 철도망의 단계적 추진 기대로 수도권 서북부 교통구조는 큰 변화를 맞을 전망이다. 특히 검단신도시는 김포와 고양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으며 수도권 서북부 교통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정복 시장은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예타 통과는 인천 서북부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한 중요한 성과"라며 “기본계획 수립 중인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와 예타 중인 인천 2호선 고양 연장까지 통과되어 철도망이 구축되면 검단을 중심으로 인천 서북부지역이 수도권 서부 광역교통의 핵심 거점인 교통허브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시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철도망 구축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철도망 확충과 함께 인천 북부권 도로교통망 구축도 본격화되고 있다. 시는 인천 북부권의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사업' 착공식을 이날 개최했다.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인천 계양구에서 서구 검단을 거쳐 강화군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29.9㎞의 왕복 4차로 고속도로로 총사업비 3조2629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하며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강화·검단·계양 등 인천 북부권이 하나의 광역교통축으로 연결되며 지역 간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수도권 제1·제2순환고속도로와 연계된 광역 간선도로망 구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장철배 인천시 교통국장은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은 인천 북부권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물류 효율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 핵심 사업"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동연 “이재명 대통령의 현장일꾼 되겠다”…재선 도전 공식 선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6·3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지사는 이날 민생투어 현장인 안양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선거는 당 대표나 최고위원이 아닌 '경기도 현장책임자'를 뽑는 자리"라며 “'일잘러 대통령'에게는 '일잘러 도지사가' 필요하다. 이재명 대통령의 '현장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출마선언에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성장 전략을 경기도가 가장 앞에서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절박한 심정으로 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며 “이번 선거는 당 대표나 최고위원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경기도의 '현장 책임자'를 뽑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통령을 위해, 경기도를 위해, 31개 시군 우리 동네를 위해 일할 사람, 일 잘할 도지사를 뽑는 선거"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지난 4년간의 도정 성과를 언급하며 '일 잘하는 도지사' 이미지를 강조했다. 김 지사는 “수도권에서 유일한 민주당 광역단체장으로 윤석열 정부의 역주행에 맞섰고 이재명 지사 시절 추진했던 지역화폐와 기본소득 정책을 지키고 확대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 또 “경기 RE100 정책으로 원전 1기와 맞먹는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했고 3년 6개월 만에 100조원 투자유치를 달성해 미래 먹거리 산업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특히 “국민주권 정부가 출범한 이후 여당 도지사로서 부동산 정책을 현장에서 뒷받침하고 반도체 클러스터 송전망 문제도 해결했다"며 “대통령이 강조하는 '속도와 체감'을 실력과 경험으로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이와함께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과 성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역사상 최초의 정부가 될 것"이라며 “저는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현장 책임자'이자 '성장의 해결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통령 공약인 중산층 공공임대주택을 포함해 임기 내 80만 호 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처벌과 근절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주장했다. 또 중앙정부가 목표로 제시한 잠재성장률 3% 가운데 2%를 경기도가 책임지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김 지사는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산업 기반 구축과 함께 경기북부 대개발, 대규모 투자 유치 등을 묶은 '미래성장 3대 전략'을 통해 '경기 신경제지도'를 완성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와함께 김 지사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손에 잡히는 3대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먼저 '경기도민 1억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도민 자산 형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프라 펀드, 햇빛 펀드, 스타트업 펀드 등 3대 펀드를 조성하고 도민연금과 '경기 사회출발자본'을 도입해 도민이 최소 1억 원 수준의 자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구상이다. 또 '주거·돌봄·교통 3대 생활비 반값 시대'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청년 전세 무이자 융자와 월세 지원, 직접보증 방식의 안심 전세 제도 도입, 우리동네 공공요양원 300곳 설치, 수도권 대중교통을 아우르는 'The 경기패스 시즌2' 확대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경천동지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공간 구조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하늘길과 땅길 위의 주요 사회간접자본(SOC)을 지하화해 도심 공간을 재구성하고 도민이 투자하고 수익을 돌려받는 '경천동지 펀드'를 운용하기 위해 경기북부에 '경기투자공사'를 설립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지사는 민주당 당원들에게도 메시지를 전했다. 김 지사는 “지난 지방선거 승리에 취해 오만함이 있었고 인사 문제에서도 그릇이 작았다"며 “내란 사태와 대선 경선을 거치며 완전히 달라졌다. 민주당 사람 김동연으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이어 “본선에서 100% 승리를 자신한다"며 “단 1%의 패배 변수도 허용하지 않는 '승리의 상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저의 제1 과제는 이재명 정부를 성공한 정부로 만드는 것"이라며 “명심으로 일하고 성과로 증명하겠다. 김동연은 일하겠다. 일 잘할 자신이 있다"고 재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은 다자 경쟁 구도로 본격화됐다. 앞서 이날 오전 추미애 의원이 국회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권칠승·한준호 의원과 양기대 전 의원도 이미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이에 따라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은 김동연 지사를 포함해 총 5명이 경쟁하는 '5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동연 “지도엔 있지만 쓸 수 없던 땅, 도민께 돌려드리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철도 지상구간을 지하화해 단절된 도시공간을 연결하고 새로운 생활·경제 공간을 창출하는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12일 안양역에서 열린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비전선포식'에서 “지도에는 있지만 실제로는 쓸 수 없었던 땅을 도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며 “철도를 지하로 내려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고, 새롭게 태어난 지상공간은 온전히 도민을 위한 삶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수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도민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도가 구상하는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의 주요 내용과 미래 비전이 함께 발표됐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1905년 개통한 경부선은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핵심축이었지만 도시공간과 생활권을 단절하고 교통혼잡과 소음을 유발하는 장벽이기도 했다"며 “이 장벽을 허물어 안양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현재 경부선·경인선·안산선·경의중앙선 등 4개 노선, 7개시 37km 구간을 대상으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안양 구간은 석수역부터 관악역, 안양역, 명학역까지 약 7.5km 구간을 지하화하는 계획이다. 사업이 추진되면 약 49만㎡(약 15만 평)의 새로운 지상공간이 확보된다. 김 지사는 “이 공간을 시민을 위한 삶터와 쉼터, 일터, 그리고 도시를 연결하는 이음터로 조성할 것"이라며 “철도로 단절됐던 신구도심이 연결되고 도시구조가 완전히 새롭게 설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해당 공간에 약 6000가구 규모의 맞춤형 주택을 공급하고, 도심 공원과 문화시설 등 여가공간을 확충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또 인근 대학과 지역특화산업을 연계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도는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을 통해 △철도 소음과 진동을 줄이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삶터' △도심공원과 복합문화·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조성하는 '쉼터' △IT·모빌리티·반도체 등 지역산업과 연계한 '일터' △단절된 생활권을 연결하는 '이음터'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안양 구간의 경우 역세권 특성에 맞춰 석수역 일대는 업무복합 중심지, 관악역 일대는 공공행정·문화 복합 중심지, 안양역 일대는 랜드마크 중심지, 명학역 일대는 첨단산업 육성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해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선도사업으로 지정된 안산선을 시작으로 안양 철도 지하화에도 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철도가 지하로 내려가면 도민의 삶과 도시의 품격이 함께 올라간다"며 “경기도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해당 사업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하고 있다. 도는 종합계획 발표 이후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본예산에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14억3000만원을 확보했으며 계획이 발표되는 즉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추미애,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당당한 경기 만들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국회의원(하남갑·6선)이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본격적인 도정 경쟁에 뛰어들었다. 추 의원은 12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를 도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당당한 경기도로 만들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추 의원은 출마 선언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은 경기도"라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국제정세 변화 속에서 경기도가 대한민국 변화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의원은 이어 “출퇴근 교통난, 신도시 인프라 부족, 남북부 격차, 과도한 규제 등으로 경기도의 혁신과 성장 속도가 제약받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과감한 개혁과 정책 혁신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 자신의 정치 행보에 대해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개혁을 추진하며 서민과 중산층 중심의 민생정책을 펼쳐온 길이었다"고 평가했다. 법무부 장관 시절 공수처 출범과 수사·기소 분리 원칙 제도화 등 검찰개혁 성과를 언급하며 “시대적 과제와 원칙 앞에서 물러서지 않았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경기도 발전을 위한 핵심 비전으로 △강한 성장 △공정경기 △AI행정 혁신 △따뜻한 경기도 등 4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경제 분야에서는 반도체·인공지능(AI)·바이오·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경기도를 혁신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추 의원은 “경기도는 이미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이지만 도민의 삶의 체감도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강한 성장을 통해 경제규모뿐 아니라 도민의 소득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이겠다"고 했다. 또 경제정책으로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 원칙에 따른 규제 합리화와 지역화폐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행정 분야에서는 AI와 데이터 기반의 행정혁신을 추진해 교통·복지·재난 대응 등 도정 전반의 효율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복지정책으로는 경기도형 기본소득과 생애맞춤형 돌봄체계를 구축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마련하고 교통분야에서는 GTX와 JTX 등 광역급행철도망을 조기 완공하고 '15분 생활도시'를 구현해 교통혁명을 이루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추 의원은 수원 군공항 이전과 과천 경마장 이전 등 도내 갈등 현안에 대해 경기도지사가 직접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 의원은 “어떤 시설이 어느 지역으로 가는가의 문제는 그 시설이 부담을 전가하는 것인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인지에 달려 있다"며 “환경적 피해가 발생하는 기피시설 이전에는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 반드시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특히 “경기도지사가 전면에 나서 갈등을 드러내고 직접 소통하며 해결하는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한다"며 “저는 갈등을 피하지 않고 직면해 문제를 풀어온 경험이 있다"고 목청을 높였다. 경기남·북부 분도론에 대해서는 명확히 선을 그었다. 추 의원은 “북부와 남부를 나누는 분도방안은 이미 지나간 주제이며 지금은 행정통합과 지역경쟁력 강화에 더 큰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면서 “소외된 북부에는 맞춤형 산업정책을 통해 소득격차를 줄이고 남부와 북부의 강점을 연결하는 상호보완체계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추 의원은 “경기도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전국 1위지만 1인당 GRDP는 5위 수준"이라며 “공장이 돌아가도 도민의 주머니가 두꺼워지지 않으면 진정한 성장이라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추 의원은 마지막으로 “1천420만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심장이자 경쟁력 그 자체"라며 “강한 성장과 공정한 경제, 따뜻한 복지를 통해 경기도를 다시 뛰게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주요 약력 △1958년생 △경북여고 △한양대 △연세대 대학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제15대~16대, 18~20대, 22대 국회의원 △법무부장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포천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문화재단이 올해 '꿈의 오케스트라 구리'에 함께할 신규 단원과 교육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아동 약 10명과 분야별 교육 강사 1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규 단원 모집은 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교육 강사는 12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아동-청소년 음악교육 사업이다. 구리문화재단은 공모를 통해 해당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아 구리문화재단의 대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선발된 단원은 오는 4월16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정기교육, 월요일 분반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지역축제 연계 공연, 음악캠프, 향상 연주회,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단계적으로 키워 나갈 예정이다. 특히 꿈의 오케스트라 구리 단원은 교육비 전액 무료 혜택을 받으며, 1인 1악기 배정을 통해 체계적인 악기 교육 환경이 제공된다. 교육 강사 역시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단원의 음악적 성취를 도울 뿐만 아니라 협업과 책임감을 배우는 교육 과정 전반을 함께 지도하게 된다. 진화자 구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2일 “작년 처음으로 사회공헌 프로젝트 '찾아가는 꿈의 앙상블'을 추진해 시민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올해도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단원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니 꿈의 오케스트라 구리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꿈의 오케스트라 구리 신규 단원 및 교육 강사 모집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구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싵청은 전자우편(chojy@guriart.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구리문화재단 문화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서 '경기살리기 통큰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마중물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하고 남양주시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행사에는 관내 권역별 주요 20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내 소상공인 4200여개 점포가 참여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 핵심은 페이백 서비스다. 행사가 열리는 동안 참여 상권에서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20%가 환급된다. 환급은 자동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1인당 환급 한도는 1일 최대 3만원이며 행사 기간에 최대 12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남양주시는 이번 행사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지역상권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미경 지역경제과장은 12일 “이번 통큰세일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알뜰한 소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경기살리기 통큰세일에 참여하는 상권 목록과 세부 혜택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전세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주거 안정과 생활 회복을 돕기 위해 민간(임대)주택 이주비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양평군은 전세사기 피해자가 긴급하게 거주지를 옮겨야 하는 상황을 고려해 민간(임대)주택으로 이주할 경우 이주비를 지원해 왔다. 그러나 경기도 긴급생계비와 중복 지원이 제한돼 전세사기 피해자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에 양평군은 제도를 개선해 양평군 민간(임대)주택 이주비와 경기도 긴급생계비의 중복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는 주거 이전에 필요한 비용과 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생계비를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한층 완화될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결정된 자 중 △전세사기 피해주택이 양평군 소재이고 △양평군 소재 민간주택으로 이주해 실제 거주하며 주민등록을 마쳤고 △이주 주택 임대차계약서의 임차인이 본 사업 대상자와 동일해야 하는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사업 시행 이전 경기도 긴급생계비와 양평군 민간(임대)주택 이주비 중 하나만 지원받은 경우에는 긴급생계비와 이주비 중 미지급된 지원금을 소급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전세사기 피해를 사유로 긴급복지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2일 “전세사기 피해로 주거 불안과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이 많다"며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피해자가 보다 안정적으로 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거 안정과 생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 발굴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평군은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전세 프로젝트' 캠페인과 고등학생 대상 전세사기 예방 교육을 추진하는 등 군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10일 대진대학교 대진교육관에서 경기북부 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한 '경기국방벤처센터 2026년 상반기 협약기업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국방벤처센터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 경기도, 포천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위산업 지원 기관이다. 민간 기술의 국방 분야 적용을 확대하고 방위산업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경기국방벤처센터 개소 이후 상반기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38개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협약서를 수여하고 국기연의 주요 지원사업을 소개해 국방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선 협약기업들이 관심을 보인 기술개발(R&D)과 경영지원 등 2026년 주요 방산 지원사업이 소개됐다. 현재 공고가 진행 중인 '국방벤처 지원사업'은 일반 과제의 경우 최대 2년간 5억원, 혁신 과제는 최대 3년간 20억원까지 개발비 중 75%를 지원한다. 올해 신규 사업인 K방산 스타트업 육성은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로드맵 수립부터 국방 전환 연구개발(R&D)까지 3단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방산 분야 혁신 스타트업 발굴과 생태계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외에도 방산 혁신기업 100, 방산 수출 투자지원, 부품 국산화 개발 지원 등 다양한 방위산업 육성도 추진된다. 참여 기업은 방산 진입을 위한 단계별 컨설팅과 전문인력 양성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포천시는 경기국방벤처센터를 통해 민간 우수한 기술이 국방 분야로 유입되면서 국방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관내 중소-벤처기업이 국방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경기국방벤처센터는 상반기 분야별 지원사업 공고를 진행하며, 오는 7월에는 하반기 신규 협약기업 모집을 추진하는 등 현장 중심 기업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따스한 봄을 맞아 시민건강을 증진하고 힐링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관내 맨발길 25곳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그동안 하남시가 조성한 맨발길은 사계절 황톳길 4곳을 포함해 25곳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 예정인 위례근린4호공원과 자연발생지 4곳을 포함하면 하남의 맨발길은 총 30곳에 이른다. 특히 한강을 조망하며 걸을 수 있는 미사한강모랫길(4.9㎞)은 타 도시에서도 많이 찾아올 만큼 하남시 랜드마크로 거듭났으며, 세족장-음악 스피커 등을 설치해 편의를 높였다. 아울러 황톳길에 캐노피와 전기 히터를 설치해 사계절 맨발 걷기가 가능하도록 한 점은 생활 체감형 정책으로 손꼽힌다. 하남시는 본격 개장에 앞서 오는 13일까지 모든 구간에 대한 사전 시설 점검 및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는 해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체 구간의 경운(땅고르기)작업을 실시하고 5곳에 설치된 자동관수 시설의 작동 여부를 면밀하게 살핀다. 또한 겨울 동안 시민 온기가 되던 사계절 황톳길의 비닐 막 철거와 온수-온풍기 가동 중단 시점은 꽃샘추위 등 3월 말 기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연하게 결정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한 인력운용계획도 수립했다. 주말 및 공휴일에도 공원녹지과 공무원 2~4명이 비상근무 및 산불 근무와 연계해 상시 순찰을 시행하며 기간제 근로자를 배치해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2일 “맨발 걷기는 면역력 강화와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시민 관심이 매우 높다"며 “겨우내 기다린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맨발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향후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편의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명품 맨발 걷기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개발제한구역(GB) 우선해제지역 10곳'과 '가일-세곡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람을 11일부터 14일간 실시한다. 이번 변경안 주요 내용으로는 용적률 상향과 인센티브 체계 정비다. 세부적으로는 △제1종 일반주거지역 용적률 상향(기준 120%→150%, 허용 150%→180%, 상한 200% 신설) △건축 층수 1개 층 상향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조정 △장기적으로 재정비가 필요한 획지계획 변경 등이 포함됐다. 과천시는 이번 변경안에 대해 “지난 20년 이상 유지된 용적률 기준을 지역 여건 변화와 주변 대규모 개발지구와 형평성을 고려해 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2005년 GB 우선해제 이후 해당 10개 지구는 동일한 용적률 기준으로 관리됐다. 이후 지식정보타운 등 대규모 공공주택지구가 인근에 조성되면서 지역 간 개발 여건 차이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져 왔다. 이번 변경안에는 공공시설 부지를 제공하거나 보차혼용통로를 조성할 경우 최대 20%까지 상한 용적률을 적용하는 인센티브 제도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과천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토지 확보 문제를 완화하고 보차혼용통로 조성에 따른 민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명찬 도시정책과장은 “이번 변경안은 오랜 기간 유지된 용적률 기준을 현실 여건에 맞게 조정하는 한편 친환경 정책과 미집행 시설 문제 등을 함께 고려해 마련했다"며 “주민 공람 이후 과천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지역 자원을 활용해 관광사업을 이끌어갈 '2026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관광두레는 지역민이 스스로 공동체를 구성해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 관광 관련 사업을 직접 경영하며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광명시는 올해 관광두레 신규 사업지로 선정되면서 주민 주도 관광 콘텐츠를 본격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신청 대상은 여행-숙박-체험-식음-기념품 등 관광 분야에서 신규 창업을 원하거나 기존 사업 경영개선을 원하는 3인 이상 지역민 공동체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역량 강화 교육, 전문가 컨설팅, 파일럿 사업비 지원 등 체계적인 육성 과정을 지원받는다. 특히 최장 5년간 총 1억1000만원 상당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신청은 오는 31일 오후 2시까지 광명시 전담 관광두레 프로듀서(PD)와 협의 후 관광두레 누리집(tourdure.visitkorea.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담 프로듀서와 협의 방법은 광명시 누리집(gm.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진숙 문화관광과장은 12일 “관광두레는 주민이 직접 관광 콘텐츠를 만들고 운영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광명시만의 색깔을 담은 지속가능한 관광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관광두레 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위해 오는 17일 오후 2시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리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대야파출소가 직속 순찰팀 운영을 지난달 26일부터 정상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24년 7월31일 송부파출소에서 순찰팀을 파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 지 약 20개월 만에 나온 조치다. 이번 개편을 위해 주민은 대야파출소 순찰팀 폐지에 대해 서너 차례 반대 성명을 내고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군포시장도 경기남부경찰청장을 만나 전면 재검토를 요청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치안 행정력과 인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중심지역 관서제를 추진해 왔다. 군포에선 인구, 면적, 5대 범죄율, 112신고 건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송부파출소를 '중심관서', 대야파출소를 '공동체관서'로 지정하고 송부파출소에서 대야파출소로 순찰조를 파견-지휘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왔다. 대야동은 군포시 면적의 35% 이상을 차지할 만큼 넓고 공사 현장과 논밭 주변 등 CCTV사각지대가 비교적 많은 편이다. 더구나 수리산을 찾는 등산객과 행락객 등 연간 약 300만 이상 유동인구가 발생하는 곳이다. 여기에 향후 대야미 공공택지지구 개발로 약 1만5000여명 인구 유입이 예상되면서 지역 치안 수요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지역 여건 속에서 주민은 치안체계를 범죄율이나 112 신고 건수 등 단순한 수치만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지역에 파출소가 상시 운영됨으로써 얻는 체감 치안과 심리적 안정, 범죄 예방 효과가 더욱 중요하다는 의견을 지속 제기해 왔다. 2024년 8월8일에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이학영 국회부의장, 최평숙 주민자치회장 등 10여명이 김봉식 경기남부청장을 만나 대야파출소 순찰팀 폐지 백지화를 요구해 왔다. 이래흥 행정지원과 팀장은 “이번 대야파출소 운영 정상화는 주민이 우려한 치안 공백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안정감을 되찾는 계기가 되고 향후 인구 증가와 지역 개발에 따른 치안 수요 확대에 대비하는 주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주도적 기업 유치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흥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10일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시흥 북부권 미래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논곡동-목감동 일원에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전체 면적은 49만2869㎡ 규모다. 현재 기반 시설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전략산업과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준비가 본격화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행정 참여를 넘어 산업단지에 유치할 산업 분야와 기업 유형, 산업 생태계 조성 방향 등을 선제적으로 구상하며 기업 유치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기존 산업 고도화와 미래 전략산업 전환을 이끌 핵심 거점으로 보고 선도기업 중심 집적화 전략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다. 또한 산업단지 공급 일정에 맞춰 투자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대상 기업 발굴과 입지 강점 홍보, 맞춤형 투자 상담, 전략산업 유치 논리 마련 등 실질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끌어간다는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2일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시흥의 미래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릴 수 있는 핵심 공간"이라며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선제적으로 준비하면서 시흥 북부권이 미래산업의 새로운 산업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업 유치 활동에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도 관내 기업 및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채용 행사를 추진해 지역 고용 활성화에 나선다. 안양시는 작년 일자리박람회와 구인구직 만남의날 등 55회 일자리 행사를 열어 79개 참여기업을 발굴하고 1374명 면접 기회를 마련해 353명의 취업 성공을 뒷받침했다. 올해도 규모-대상-시기별로 세분화된 3가지 맞춤형 채용 모델을 가동해 54회 채용행사를 열고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해 고용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행사는 △대형 일자리 박람회 △찾아가는 지식산업센터 고용라운지 △상설면접 프로그램 '안양 일구데이'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대형 일자리 박람회는 구직자 500명 이상과 5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 행사다. 먼저 올해 6월에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4060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가, 10월에는 직업계 고교생과 청년을 위한 '청년안양정착 일자리 박람회'가 각각 열린다. 특히 박람회 당일 20여개 고용 유관기관과 협업해 채용관, 부대행사관, 고용정책관 등을 운영하며 구직자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지식산업센터 고용라운지는 안양의 특화된 기업 형태인 지식산업센터 입주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직업상담사가 구직자와 함께 구인 기업에 방문하는 동행 면접을 실시하고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고용정책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 맞춤형 인재가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해 산업단지가 부족한 지역 여건을 보완한다. 상반기에는 만안구, 하반기에는 동안구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상설면접 프로그램인 '안양 일구데이'는 매주 목요일 안양시청 본관 2층 일자리센터 교육장에서 열리며 상시 채용 수요에 대응한다. 매회 1개 기업과 구직자 10명 내외가 참여해 꾸준히 면접 기회를 제공하며, 연간 50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안양시는 이런 채용 행사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과 사후관리까지 연계해 구직자의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안양시일자리센터 누리집(anyang.go.kr/job)에 접속하거나 안양시 고용노동과나 일자리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은주 고용노동과장은 12일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연결할 수 있도록 안양시만의 맞춤형 채용 행사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중동 리스크·노동시장·돌봄까지...시민·기업 안전망 강화”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특례시가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수출 리스크 대응부터 노동시장 안정, 아동 돌봄까지 시민과 기업을 위한 '생활·경제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시는 12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6 중소기업 수출보험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통해 상생 노동시장 조성에 나서고 초등 저학년 등하교 동행돌봄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제 교역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경제 정책과 함께 시민 생활과 직결된 노동·돌봄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며 지역 사회 안정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국제교역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중소기업이 안심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중동 리스크'로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해외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2026 중소기업 수출보험 지원' 참여 기업을 오는 11월 30일까지 모집한다. 현재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중동 지역은 인구 약 20억명 규모의 이슬람권 교역 시장으로 최근 정세 불안으로 인해 수출 대금 회수 지연이나 거래 중단 등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수출 기업이 안정적으로 해외 거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수출보험 가입 비용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며 수출신용보증과 단기수출보험료를 기업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고 수출보험은 바이어 신용 조사와 외상 수출대금 보장, 수출 제품 생산을 위한 원·부자재 조달 금융 등을 제공하는 국제 교역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 공고·고시 게시판에서 '2026 수원시 중소제조기업 국외수출보험'을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이재준 시장은 “중동 정세 불안이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에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며 “수출보험 지원이 해외시장 개척 과정에서 기업의 위험을 줄이는 든든한 안전장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노동환경 개선과 사회적 대화를 통한 상생 노동시장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6년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2026년 수원시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공동선언에는 △임금체불 및 불법행위 근절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 보호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 보호와 안전망 강화 등의 과제가 담겼다. 특히 인공지능(AI) 확산 등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원형 노동시장' 구축을 위한 사회적 대화를 확대하고, 취약계층 보호 시스템 구축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도형 경기지방고용노동청장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하고 올해 추진할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계획과 주요 노동 현안 의제를 심의했다.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올해 협의회 인프라 구축과 홍보 콘텐츠 제작, 협력 활성화 지원사업, 사회적 대화 기능 강화, 노동복지119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초등학교 개학 시기에 맞춰 '초등 저학년 등하교 동행돌봄 서비스'도 본격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으로 초등학교 1~2학년 자녀의 등하굣길 동행이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며 특히 맞벌이 가정 등 기존 돌봄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가정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해당 동에 거주하는 통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이 돌봄 인력으로 참여해 아동의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한다. 서비스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되며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는 연 최대 100만원의 돌봄 포인트가 지원되고 그 외 가구는 본인 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회 1만6900원(1시간 이내)이며 연 최대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재준 시장은 “노동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고 사회적 대화를 통해 노사가 상생하는 모델을 구축하길 바란다"며 “배려와 존중이 있는 노동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교육·산업·건강 투자로 미래도시 도약”...인재육성·산업생태계 구축 박차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교육환경개선과 첨단산업 기반 확충, 시민 건강 증진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며 미래도시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이상일 시장은 교육투자 확대와 반도체 중심 산업생태계 조성, 시민 체력증진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교육·산업·건강'이 균형 잡힌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시는 12일 올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총 117억원 규모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하고 반도체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민간제안 산업단지 공모를 추진하는 한편 시민 체력증진을 위한 국민체력 100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용인이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교육분야 투자는 가장 중요한 과제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시는 올해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복지·안전·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117억원 규모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우선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에 21억9100만원을 투입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며 또한 학교통합버스 운영 지원에는 19억9000만원을 편성해 33개 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한 방과 후 교실 운영비도 26개교에 총 2억50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학생 안전을 위한 지원도 확대해 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생존수영교육에 107개 학교를 대상으로 8억4000만원을 투입해 수상안전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지역 초등학교 13개교를 대상으로 총 20억원 규모의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는데 세부적으로는 과학실 개선 3개교 3억4500만원, 도서관 환경개선 4개교 6억3100만원, 체육관 정비 4개교 4억3500만원, 교실 및 운동장 정비 2개교 5억8900만원 등이다. 유치원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공립유치원 방과 후 과정 운영과 사립유치원 교직원 처우개선 지원에 7억2000만원도 지원하며 학교별 특색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총 32억6500만원을 배정했다. 대표적으로 '꿈찾아드림 교육'에는 185개교에 31억원이 투입되며 '내고장 용인 문화체험' 51개교 1억원, '용인형 진로연계 학생맞춤교육' 19개교 5000만원, '경기콘텐츠 창의학교' 운영 1개교 1500만원 등이 지원된다. 이 시장은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193개 초·중·고 학부모와 학교장을 만나 39차례 간담회를 진행하고 학교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교육여건과 통학환경을 점검해 왔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투자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반도체 중심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민간제안 산업단지 공모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교통부가 올해 말 수립할 '2027~2029년 수도권 공업지역 공급계획'에 대비해 산업용지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지역은 기흥구와 수지구 전역, 처인구 남사읍·이동읍·원삼면 일원 등 성장관리권역이다. 산업입지법에 따른 개발사업시행자 요건을 갖춘 민간기업 등은 오는 6월30일까지 투자의향서를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사업목적의 타당성, 시행 가능성, 산업입지 적정성, 정책 부합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는 12월 '용인시 산업단지 물량 공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공모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오는 25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건축사협회와 토목설계협회, 행정사회, 민간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산업정책 방향과 산업용지 공급방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 1000조원 규모로 추진 중인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앵커기업 지원을 넘어 신규 산업용지를 확보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투자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기업유치를 통해 반도체 가치사슬 집적화를 이루고 글로벌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거점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기반도 강화한다. 시는 이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2026년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처인구 삼가동 용인대학교 체육과학대학 내에 '용인체력인증센터'를 조성해 오는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국민체력 100 사업은 국민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고 체력 상태를 과학적으로 측정해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하는 국가사업이다. 용인체력인증센터에서는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이 무료로 체력 측정과 평가, 운동 처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체력인증등급(1~3등급) 발급과 함께 복부둘레, 혈당, 골밀도 측정 등 건강진단과 연계한 맞춤형 상담도 제공된다. 이번 사업에는 연간 기금과 시비를 포함해 총 2억800만원이 투입되며 시는 오는 6월까지 인테리어 공사와 전문인력 채용을 마친 뒤 센터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특례시 가운데 용인시에만 체력인증센터가 없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는데 이번 선정을 통해 이를 해소하게 됐다"며 “용인대학교와 협력해 시민의 생애주기별 건강을 지원하는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교육·산업·건강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도시경쟁력을 갖춘 용인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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