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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해남군 7일 새봄 새김치담기 축제, 해남특산물 겨울배추로 봄 김장해요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봄동 비빔밥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겨울배추로 담은'새김치'가 또 다른 봄 별미로 주목받고 있다. 겨울배추 주산지 해남에서는 요즘'봄 김장'이 한창이다. 봄 김장은 김장 김치가 시어질 무렵, 겨울배추로 새김치를 담아 먹는 남도 특유의 음식 문화이다. 배추의 월동이 가능한 따뜻한 지방에서 볼 수 있는 봄맞이 음식으로 겨우내 묵은 입맛을 깨우는 별미로 손꼽힌다. 추운 겨울동안 눈을 맞으며 얼었다 녹기를 반복한 겨울배추는 탄수화물이 당분으로 전환돼 맛이 한층 달고 부드러워진다. 이 배추로 김치를 담그면 아삭하면서도 신선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봄의 시작은 새김치이지요. 이름은 겨울배추이지만 맛은 봄맛이에요"주민들은 떨어진 입맛을 되찾는데 새김치 만한 것이 없다고 입을 모은다. 겨울배추는 해남이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는 대표 특산물로, 지리적 표시 11호로 지정된 명품 농산물이다. 해남군은 매년 봄김장 담그기 캠페인을 통해 겨울배추 소비촉진과 봄김장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올해도 겨울배추 주산지인 문내면에서 해남 겨울배추로 새 김장을 담그는'새봄 새김치 담그기 축제'가 열린다. 축제에서는 주민과 향우, 관광객 등이 어울려 1000여 포기 겨울 배추와 해남산 양념을 이용해 새 김치를 버무리고,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관광객들도 체험비를 내면 현장에서 김치를 담아 가져갈 수 있다. 또한 새김치와 두부, 배추전, 세발나물전, 붕어빵 등을 맛볼수 있는 먹거리 판매 코너와 겨울배추, 세발나물, 대파 등 지역 특산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판매장도 운영된다. 김치담기 행사 장소는 문내면 우수영관광지 광장으로,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봄동 비빔밥 유행이 우리농산물 소비촉진과 K-음식문화 확산이라는 측면에서 무척 반갑고, 고맙다"며 “올 봄에는 겨울배추로 새김치를 담는 봄 김장문화도 확산되어 농가의 안정적인 배추 농사는 물론 한국 김장문화를 더욱 발전시키는 새로운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우체국쇼핑 내'해남미소 브랜드관'정식 개설, 공동 마케팅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25일 전남지방우정청과 해남 농수축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남군이 추진 중인 농수축산물 온라인 유통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양 기관은 해남 지역 농수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하고 소비 촉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남군 농수축산물의 온라인 유통 확대 및 유통 활성화 지원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사업과 연계한 공동 판촉 행사 기획·운영 △우체국쇼핑 등 외부 유통채널을 활용한 지역 상품 판로 확대 및 마케팅 협력 등을 추진한다. 특히 해남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체국쇼핑 내 '해남미소 브랜드관'을 정식 개설하고, 해남미소 입점업체에 판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공동 기획전과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나설 계획이다. 해남군이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는 우정사업본부가 운영하는 우체국쇼핑과의 협업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약 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지역 농수축산물 유통 활성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 협약은 해남군 농수축산물의 경쟁력을 온라인 유통 시장에서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판로 확대와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수산물 인증 직불금, 국제 인증 지원, 컨설팅 등 추진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총 59억 원을 투입, '친환경 수산물 인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친환경 수산물의 경쟁력 확보와 유통망 확대 및 수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해 오고 있다. 군에서는 그동안 전복, 미역, 다시마, 파래 등을 생산하는 478개 어가에서 친환경 수산물 국내 인증(유기·무항생제)을 받았으며, 전복, 미역, 쇠미역 등을 생산하는 80개 어가에서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ASC, ASC-MSC)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지원하는 사업은 크게 4가지로 △친환경 수산물 인증 직불금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 지원 △유기 수산물 인증 컨설팅 △친환경 수산물 인증비 지원 등이다. '친환경 수산물 인증 직불금'은 전액 국비(53억 원)로 추진되며 친환경 인증을 받은 생산자에게 일정 금액을 지원한다. 직불금 지급으로 생산자는 생산 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생산 활동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 지원'은 3억 4천만 원을 투입, 국내외로 친환경 수산물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지원하며, 이는 완도 수산물의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수출 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억4000만 원을 투입해 유기 수산물 인증 컨설팅을 추진하고, 8400만 원을 투입, 친환경 수산물 인증비도 지원한다. 친환경 수산물 인증 지원 사업을 통해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수산물 공급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수산물 생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청정바다 완도가 친환경 수산물 생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모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 복지 체계 구축 중점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이 올해 총 44억 원을 투입해 28개 사업으로 구성된 '통합 가족 정책'을 추진한다. 완도군 통합 가족 정책은 다문화·한 부모·맞벌이·조손 가정 등 가족 형태에 제한을 두지 않고 모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 복지 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군민의 돌봄과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자 △아이 돌봄 지원 서비스 확대 △공동 육아 나눔터 운영 △부모 역량 강화 △부부·세대 갈등 상담 △한 부모·조손 가정 돌봄 및 군민 정서 지원 등을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위해 △건강검진비 지원 △국적취득 비용 지원 △방문 교육·통번역 서비스 △자녀 언어 발달 지원 △이중 언어 부모 코칭 △한국어 교육 △다문화 가족 힐링 캠프 등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개관한 가족센터에서는 공동 육아 나눔터 운영, 다문화가정·결혼 이민자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군민의 이용률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센터 운영 및 보조 사업에 35억 원을 투입, 교육·돌봄·상담·지원 등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하여 가족센터를 '동네 복지 플랫폼이자 '생활 밀착형 복지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 새로운 사업으로 취업과 자립을 위해 행복복지재단의 기금을 투입, 다문화가정 대상 한식 조리사 자격증 및 청소년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교육을 실시한다. 아이 돌봄 지원사 양성 교육을 통해 자격 취득과 현장 실습을 지원, 지역 내 급식 시설, 복지 기관, 돌봄과 연계한 취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건강한 가족,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한 군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축제 문화유산‧역사 부문 대상 쾌거, 대한민국 대표 해양문화축제 위상 입증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2026년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에서 '축제문화유산‧역사 부문 대상'을 받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문화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은 전국 단위의 축제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축제 운영 성과, 방문객 인지도와 만족도, 콘텐츠의 차별성, 안전관리 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축제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진도군은 지난해 축제 기간에 바닷길 체험을 중심으로 진도아트비치, 보물섬모도, 진도무형유산공연, 홍주레드로드, 체류형 관광객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 운영 등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통문화와 해양자원을 접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안전이 중심이 되는 축제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46회를 맞이하는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는 총감독의 체계적인 기획 아래 바닷길을 주제로 한 이야기(스토리텔링) 강화, 먹거리와 체험 확대, 지역 상생형 프로그램 운영, 관광객의 방문을 평일에도 유도하기 위한 전략 추진 등 한층 완성도 높은 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희수 군수는 “이번에 받은 대상은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로 지역 주민과 함께 축제를 운영해,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46회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는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의 민원 처리를 지원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민원취약계층인 사회적 배려 대상자(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의 민원 신청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진도군청 민원봉사과 사무실 안에 '민원 도움벨'을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도움벨 민원서비스'란 거동이 불편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민원인이 민원 도움벨을 누르면 담당 공무원이 찾아가 민원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민원을 처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민원 행정서비스다. 진도군은 해당 민원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배려 대상자 등이 민원 신청과 처리 과정에서 겪게 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진도군 관계자는 “도움벨 민원서비스를 향후에 읍면 사무소에도 확대할 계획이며,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민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민원인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민주당 원주시장 경선 2차 공약 격돌, 구자열 ‘첨단원주’ vs 곽문근 ‘첨단 주막거리 벨트’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경선이 2차 공약 발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정책 대결 국면에 들어섰다. 3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구자열 예비후보는 T5 비전의 두 번째 축 '첨단원주' 로 대표되는 의료AI·AX 특구를 통한 산업 중심 대전환 모델을, 곽문근 후보는 문화·역사·콘텐츠 기반 관광경제 활성화 모델로 '첨단 주막거리 벨트' 조성 구상을 제시했다. 두 후보 모두 이날 '성장'을 말했지만, 접근 방식은 뚜렷하게 갈렸다. 구자열, '첨단원주' 비전 발표...의료AI 산업단지·AX 특구 조성 구자열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3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T5(트리플 파이브) 비전의 두 번째 축인 '첨단원주'를 발표했다. 지난주 '반값원주'에 이어 공개된 이번 공약은 의료AI와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원주의 성장엔진을 재가동하겠다는 산업 전략이다. 구 후보는 “원주가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첨단산업 기반의 양질의 일자리와 지속 가능한 세수 구조가 필요하다"며 “첨단원주는 산업과 공간, 교통과 상권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성장 구조를 업그레이드하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핵심 공약은 서원주를 의료AI·디지털헬스 중심 산업 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구 후보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3단계로 '의료AI 앵커 연구산업단지'를 조성해 연구·제조·실증이 결합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스타트업 창업허브와 투자 연계 시스템을 단지 내에 집적해 고급 일자리 중심 산업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구 후보는 “원주는 의료기기 산업과 상급종합병원, 의료데이터 기반을 갖춘 도시"라며 “서원주를 제2의 판교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원주를 'AX 대전환 특구'로 지정받겠다고도 밝혔다. AX 특구는 의료·바이오·헬스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는 국가 전략 프로젝트로, 총사업비 1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한다. 그는 “의료데이터 기반 도시라는 강점을 살려 AI 실증·연구·사업화가 결합된 특구를 조성하겠다"며 “대기업과 글로벌 AI 기업을 앵커기업으로 유치해 데이터·클라우드·연구개발 인프라를 집적시키겠다"고 말했다. 구 후보는 도심 유휴지 활용 방안도 제시했다. 원주교도소 부지를 단계적으로 정비해 '생명평화광장(가칭)'으로 조성하고 시민에게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에는 시민역사기록원과 체험교육 공간을 조성하고, 주변 터미널·상권·원도심과 연결되는 도보 동선을 설계해 도심 활성화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생애주기 원스톱 365' 지원제도도 밝혔다. 창업·성장·위기관리·폐업·재기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고, 상권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을 돕겠다는 내용이다. 특히 상가 내 아이돌봄센터를 설치해 자영업자의 돌봄 부담을 줄이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구자열 예비후보는 “반값원주가 시민의 삶을 지키는 정책이라면, 첨단원주는 원주의 미래를 여는 정책"이라며 “의료AI 초융합 첨단산업도시로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곽문근, '첨단 주막거리 벨트' 문화·관광 기반 경제전략 제시...“반값 아닌 성장" 곽문근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3일 오전 11시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주시 경제성장 기반의 두 번째 전략으로 '첨단 주막거리 벨트' 조성 구상을 발표했다. 곽 후보는 “원주 발전의 핵심은 지역경제 성장"이라며 “지역 기업이 수익을 올리고 지방세가 늘어나야 복지와 삶의 질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5년도 원주시 예산 총액이 2조1천억 원 규모이며, 이 중 지방세 수입은 12.3%인 약 2500억 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복지 예산의 상당 부분은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용도가 정해져 있어 시장이 임의로 조정할 수 있는 재원은 제한적"이라며 “교육·교통·주거·의료·공공요금을 '반값'으로 낮추겠다는 공약은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곽 후보는 원주의 역사·문화 자산과 창작 역량을 활용한 경제 성장 전략으로 '첨단 주막거리 벨트'를 제시했다. 이는 지역 역사 인물과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공연 콘텐츠를 중심으로 관광 동선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곽 후보는 “흥원창에서 승안동까지 이어지는 옛길을 복원하고, 길목마다 전시와 공연 공간을 조성하겠다"며 “관광객이 걷고 머물며 자연스럽게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 아카이빙과 데이터 기반 콘텐츠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원주의 역사와 문화 자산을 체계적으로 복원·축적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멀티모달 기술과 연계하고, AX(인공지능 전환) 기반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공연과 행사를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문화산업 구조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곽 후보는 “소공인, 소상공인, 사회적 기업, 농업협동조합 등이 참여해 유·무형 작품을 세계 시장에 홍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해외 동포와 외국 관광객을 연결하는 브리지 콘텐츠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AI 기반 기술을 접목해 가상 환경에서도 공연 참여와 관람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곽 후보는 “2024년 기준 원주 방문 관광객은 460만 명 수준"이라며 “첨단 주막거리 벨트를 완성해 관광객 수를 2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민간 자본과 정부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해 지방세 투입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곽문근 예비후보는 “지역 역사와 창작, 기술이 만나야 새로운 성장 동력이 만들어진다"며 “계획이 아닌 실행으로 원주를 다시 뛰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행정도 결국 예술”…정원오·김형석, AI시대 ‘소통’ 해법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앞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K-팝 프로듀서'인 김형석 아센디오 회장과 만나 인공지능(AI) 시대 컬쳐 콘텐츠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구청장은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정원오TV'를 통해 공개된 '시대문답 3편 - 김형석, 왜 성수동에 작업실을 냈을까?' 편에서 김 회장과 대담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소통'을 공통 키워드로 명곡과 명품 행정·정책의 공통점을 짚었다. 김 회장은 “명곡의 비결은 친구, 영화, 드라마 등 주변사를 끌어와 소재로 만드는 세심한 재능과 노력"이라며 “커다란 주제도 중요하지만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와 감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 구청장은 “새로운 정책을 만들 때와 비슷하다"며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한 불편함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할지 묻고 답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정책을 대부분 만들어낸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맞다. 결국은 '소통'이다. 행정과 정책도 결국은 예술과 비슷하다"고 공감했다. 성수동 발전을 주제로 한 대화도 이어졌다. 정 구청장은 과거와 현대가 조화롭게 섞인 성수동의 특징을 언급하며 “재개발 지역을 도시 재생을 해서 붉은 벽돌 골목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회장은 “작가의 한 사람으로서 정 구청장에게 감사한다"고 답했다. 대담은 향후 K-콘텐츠의 방향으로 확장됐다. 정 구청장은 “AI시대에 서울이 나아갈 K-컬쳐 콘텐츠와 경제 발전의 핵심은 인재 육성"이라며 “성수동은 SM 등 주요 K-콘텐츠 대기업들이 입주해 있어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K-팝 시대를 어떻게 열어가느냐가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장르와 창작자를 키워내고 음악적 깊이를 확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정 구청장은 “한 해에 천명의 실용음악 전공자들이 배출된다"며 “꿈을 펼치고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도록 해주면 글로벌 스타를 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 회장은 “그래미어워드 올해의 앨범상을 받은 음악가 배드 버니는 자신의 이야기를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면서 음악을 만들어냈다"면서 “정부가 예술가들과의 활발히 소통해서 올바른 정책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레나 등 공연·창작 공간 조성, 공유지의 문화공간화, 강북 지역을 중심으로 전통과 신문화가 어우러지는 K-컬처 생태계 구축 등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한편 정 구청장은 앞으로도 시대문답 코너를 통해 서울의 미래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 고민을 나눈다. 정 구청장은 오는 4일 공직을 사퇴한 후 5일 예비후보에 등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이상일, “용인반도체 흔들기 도 넘었다…시민 경각심·단호한 대응 필요”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일 일부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용인반도체 프로젝트 흔들기를 강하게 비판하며 시민들의 경각심과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최근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용인반도체 생산라인의 전북 분산배치'를 주장한 것과 관련해 “나라의 미래가 안중에도 없는 주장"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전북지사를 꿈꾸는 안 의원의 노이즈 마케팅이 도를 넘었다"며 “반도체 산업도 망치고 국가경제에도 타격을 줄 수 있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2일 출판기념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용인반도체 생산라인을 새만금 등 전북지역에 분산 배치해야 한다는 주장을 재차 내놨다. 안 의원은 “현대차의 새만금 투자가 수소·로봇도시의 출발점이라면 용인반도체의 전북 분산 배치는 지방주도 성장 완성의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또 “전북 타운홀 미팅에서 대통령과 청와대 정책실장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용수 문제를 언급했다"며 “해법은 분산이며 지방선거 이후 에너지가 있는 지역으로 분산 배치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시장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반도체 산업은 타이밍과 속도가 생명"이라며 “정치적 논리로 프로젝트를 흔드는 것은 국가 핵심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오는 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예정된 '용인반도체 국가산단 재검토와 송전선로건설 반대 전국행동' 집회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이 시장은 특히 “지산지소(전기는 생산된 곳에서 소비돼야 한다)를 모든 산업의 최상위 원칙인 것처럼 주장하며 용인반도체 산단 송전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는 것은 우리 반도체 산업과 국가경제에 결정적 타격을 가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이어 “일본 반도체 기업들이 타이밍을 놓쳐 몰락한 사례는 우리에게도 경고가 될 수 있다"며 “용인반도체산단에 대한 송전이 막히면 계획된 생산라인의 일부 또는 상당수가 지방 이전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정부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2단계 전력공급 계획은 정부 부처와 한국전력, 한국토지주택공사, 삼성전자가 합의한 사안"이라며 “정부가 계획 실행 의지를 분명히 밝히면 불필요한 논란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송전을 둘러싼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하는 것은 정부의 책임"이라며 “반도체 산업의 미래와 국가경쟁력을 위해 정부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용인시민들 가운데 '설마 반도체 생산라인이 옮겨가겠느냐'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방심하면 안 된다"며 “시민들의 경각심과 단호한 대응태세가 절실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기대 퐁피두 분관 ‘위법 논란’…시민단체 감사원에 공익감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퐁피두부산 이기대에 건립이 추진 중인 퐁피두 센터 분관 유치 사업을 둘러싸고 시민단체가 행정 절차 위반 의혹을 제기하며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에 나섰다. '이기대 난개발 퐁피두 분관 반대 대책위원회'는 3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가 절차를 위반한 채 분관 유치를 강행하고 있다"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엔 법무법인 진심과 부산참여연대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대책위는 “부산시가 '글로벌 허브 도시'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왜 하필 미술관인지, 왜 세계적 미술관 중 퐁피두 센터인지, 건립 예정지를 북항에서 이기대로 변경한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시민들에게 제대로 설명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시의회 상임위원회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하고, 국회 국정감사 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하는 등 정보를 차단한 채 밀실 행정을 이어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양해각서(MOU)와 합의각서(MOA)를 체결하고, 수십억 원이 투입되는 아트 파빌리온 설치와 '이기대 예술공원' 조성 사업까지 정상적인 절차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이와함께 투자심사와 타당성 조사 면제 과정도 문제 삼았다. “2023년 11월 8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투자심사 협의 면제 대상으로 상정됐지만, 해당 회의는 투자심사 면제를 결정할 권한이 있는 기구가 아니다"며 “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에도 투자심사와 타당성 조사를 면제한 것은 지방재정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대책위는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산시가 두 차례 진행한 용역 역시 입지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미 '이기대 건립'을 전제로 논리를 맞추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며 “입지 변경 과정 또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대책위는 현재 주민투표를 진행 중이며,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에 이어 주민감사청구와 주민소송도 검토한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이들은 “이번 사업은 시민의 문화 향유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특정 시장의 의지에 따라 밀어붙이는 사업이다"며 “행정과 예산 낭비, 지역 문화예술인 배제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李 없는 청와대로 몰려간 국힘, 집회신고 안해 구호 없이 9km ‘침묵 행진’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사법개혁 3법'(법왜곡죄 신설·재판소원 도입·대법관 증원)을 규탄하며 약 3개월 만에 장외투쟁에 돌입했다. 여당의 입법 강행에 맞서 “사법독립 수호"를 전면에 내걸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촉구하며 여론전에 나선 것이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107명은 3일 오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사법독립 헌정수호를 위한 대국민 호소 국민대장정 규탄대회' 출정식에 참석했다. 현장 단상에는 '사법파괴 3법 대통령은 거부하라!'라는 문구가 내걸렸다. 이날 규탄대회는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법왜곡죄 신설, 재판소원 도입, 대법관 증원을 골자로 한 '사법개혁 3법'을 규탄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 지도부와 의원, 당원들은 가슴에 '사법부독립' 문구가 적힌 근조 리본을 달고 피켓을 든 채 계단을 가득 메웠다. 이들은 “삼권분립 파괴 당장 중단하라", “사법 파괴 3법 대통령은 거부하라", “자유민주 대한민국 사법독립 수호하자"는 구호를 외쳤다. 검은 정장과 검은 넥타이 차림으로 연단에 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출정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경고한다. 장기독재의 꿈을 버리고 헌정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사법파괴 3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우리의 간절한 목소리가 국회 담을 넘어 국민께 들릴 수 있도록 오늘 한목소리를 내달라"며 “여러분의 목소리가 갈라지면 어떤 목소리도 들리지 않는다"고 단합을 강조했다. 이어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때까지, 자유민주주의 헌정수호라는 하나의 목소리로 힘을 모아달라"며 “국민의힘이 기치를 들고 있는 자유민주주의 헌정수호라는 구호 아래 뭉쳐 달라"고 호소했다. 장 대표는 “여러분이 국민의힘에 바라는 것은 당 대표를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 제대로 싸우고, 제대로 헌정질서를 지켜내는 것"이라며 “저는 맨 앞에서 싸우겠다. 그리고 여러분이 지켜달라고 하는 것을 지켜주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또 “이재명 정권은 기어이 가지 말아야 할 길을 가고 있고, 우리는 지금 대한민국 헌정의 종말을 목도하고 있다"며 “사법파괴 3법은 결국 이재명 독재 공화국을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독재를 막기 위해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며 끝까지 싸워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법치를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그 핵심은 권력의 견제와 균형, 즉 삼권분립"이라며 “지금 이 나라에 견제와 균형이 살아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현 여권이 국회 다수당의 힘으로 야당을 배제한 채 국회를 장악하고 입법부의 힘으로 사법부를 완전히 파괴하고 있다"며 “막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원내대표는 법왜곡죄를 두고 “기소하는 검사들이 고소·고발 대상이 되고 유죄를 내리려는 판사들도 고소·고발된다"며 “범죄자들이 판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대법관 증원과 재판소원 도입을 두고도 “사법 시스템을 국민의 인권과 권익 보호가 아니라 범죄자들을 봐주기 위한 방향으로 망가뜨리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날 도보투쟁 현장에는 일부 강성 지지자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한미동맹 강화', 'Only Yoon(온리 윤)', 'Yoon Again(윤 어게인)'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윤석열 대통령", “윤 어게인"을 연호했다. 행진 도중 일부 지지자들은 우재준 최고위원과 신동욱 수석최고위원 등을 향해 “집에 가라", “뭘 쳐다보냐"는 등 거친 발언을 쏟아내며 항의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출정식을 시작으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출발해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를 거쳐 청와대까지 약 9㎞를 도보 행진하는 '청와대 도보 투쟁'을 이어갔다. 오후 2시부터 도보 행진을 시작해 약 3시간 30분 동안 신촌과 서대문, 광화문을 거쳐 청와대까지 걸어가는 일정이다. 다만 이날 진행된 도보투쟁은 집회 신고가 이뤄지지 않아 일반 시민의 동참이나 피켓 사용은 허용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도보행진 중 의원들은 별도의 구호 제창 없이 여의도공원 일대를 침묵한 채 행진했다. 이번 장외투쟁은 국민의힘이 지난해 9월 대구와 서울에서 '야당 탄압 규탄' 집회를 연 이후 약 6개월 만에 재개한 대규모 거리 정치다. 당시 국민의힘은 9월 21일 대구, 28일 서울에서 연이어 장외집회를 열고 정부·여당을 규탄했다.집회 현장에 'YOON AGAIN(윤 어게인)'이나 '부정선거 수사' 등 강경 구호가 등장하면서 중도 확장 전략과 배치된다는 비판도 당 안팎에서 제기됐다. 김재섭 의원은 지난해 9월 22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장외투쟁에 대해 “효과가 없다"고 평가했고, 김근식 송파병 당협위원장 역시 같은 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계속 이어가면 장외 정치의 수렁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장 대표는 강경 기조를 유지했다. 지난해 12월 9일 밤 12시 정기국회 회기 종료로 가맹사업법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끝난 직후, 10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장외 농성에 돌입했다. 지도부는 전날까지 장외투쟁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으나, 나경원 의원의 발언이 법안과의 관련성 부족을 이유로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반복 제지당하자 이를 '의회독재'로 규정하고 행동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오전 8시부터 천막을 지켰고, 의원 전원은 하루 4개 조로 나뉘어 교대로 농성에 참여했다. 장 대표는 지난해 9월 26일 인천에서 열린 인천시당 주요 당직자 워크숍에서도 장외투쟁의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그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이재명이라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의 가장 큰 리스크"라며 “국민의힘이 당원과 함께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 지난주부터 장외로 나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은 장외투쟁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4일에는 전국 당원협의회와 당원들을 집결시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 계획이다. 5일부터는 장동혁 대표가 직접 전국 순회 투쟁에 나서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또 당 내부에서는 향후 상황에 따라 투쟁 수위를 한층 끌어올리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이 사법개혁 3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거나, TK(대구·경북) 통합법 처리가 무산될 경우 국회 일정 전면 보이콧까지 포함한 강경 대응 카드가 선택지로 거론되고 있다. 장 대표가 장외투쟁을 해봤자 정부·여당으로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얻어내지 못한다는 평가도 당내 안팎에서 나온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청와대에 대통령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청와대라는 상징적 공간을 겨냥한 정치적 메시지"라며 “지지층은 환호할 수 있지만, 대안 없이 거리로 나가는 모습으로 비칠 경우 오히려 중도층에는 실망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원내 투쟁이 아닌 '아스팔트 정치'에 대해 “원내에서 해결하지 않고 거리로 나가는 것은 사실상 마지막 카드를 쓰는 것"이라며 “최근 여론조사에서 장동혁 대표 체제에 대한 지지율이 10%대 후반까지 내려간 점은 리더십에 대한 의문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어 “외연 확대와 윤석열 전 대통령 및 이른바 '윤어게인' 세력과의 절연 없이 현재의 질곡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는 이번 청와대 도보투쟁에 대해 “국민의힘이 사법개혁 문제를 여야 간 공방이 아니라 대통령 책임의 문제로 부각시키려는 의도"라며 “소위 '이재명 방탄을 위한 사법개혁 아니냐'는 프레임을 강조하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장외투쟁은 지도부가 선택할 수 있는 수단이 제한된 상황에서 지지층 내부의 불만을 외부로 돌리는 효과는 있을 수 있다"면서도 “실제 확장성이나 중도 설득 효과가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또 “장동혁 체제가 지금까지 유지돼 온 동력은 '지금은 싸워야 할 때'라는 단결 논리였지만, 정책 경쟁보다는 '반(反)이재명 프레임'에만 의존하는 한계가 있다"며 “이재명 정부에 대한 비판이 공감대를 얻지 못하는 상황에서 단식투쟁이나 거리 정치가 지지층 결집 이상의 의미를 갖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지율이 바닥이라고 판단했다가 더 하락하는 경우도 있다"며 “근본적인 노선 재정립과 외연 확장 없이 인적 개편만으로는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김나현 기자 knh@ekn.kr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 성료…‘신입생 취업 로드맵 가동’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 전문교육기관인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지난달 26일 서울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입학식에는 항공정비, 스마트안전진단, 항공보안, 국방경찰 등 각 계열 신입생과 학부모, 내외빈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신입생 대표의 힘찬 선서문 낭독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장학증서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특히 각 계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아세아 출신 취업 우수 졸업생'들이 무대에 올라 특별 장학금을 전달받으며 후배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 권오건 학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학교를 선택한 신입생들이 급속히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흔들림 없는 전문성을 갖춘 핵심 기술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아세아가 가진 교육 인프라와 산업 네트워크는 여러분의 미래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 것"이라고 격려했다. 학교 측은 이번 입학식을 계기로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만의 '3대 취업 경쟁력 로드맵'을 집중 가동한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항공기 정비와 비파괴검사 같은 인간 고유의 정밀 기술을 완전히 체화시키는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여기에 대형항공사(FSC)·저비용항공사(LCC)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단기간 실무 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양성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교는 항공사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직접 배울 수 있도록 B737NG 기종교육 시스템 등 최신 실습 환경을 완비해, 기업이 원하는 '즉시 투입 가능한 완성형 스펙'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계자는 “항공·안전 분야는 기술 숙련도가 곧 취업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산업"이라며 “학생 개개인의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동문 네트워크와 취업 연계 시스템을 적극 가동해, 신입생 전원의 취업 목표 달성을 돕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션 미래를 향한 첫걸음…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 성료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는 3일 오전 교내 강당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패션 산업을 이끌 차세대 인재들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로, 신입생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입학식은 학교의 교육 철학과 커리큘럼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학교 측은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경험을 극대화하는 '실무 중심형 교육 시스템'을 강조했으며, 글로벌 패션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구축된 실습실과 최신 기자재를 소개하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학습 환경"임을 강조했다. 박정원 학장은 환영사에서 “패션은 옷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자신의 철학을 세상에 전달하는 창작 행위"라며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는 여러분의 개성과 잠재력을 전문 기술과 연결해 실무에서 즉시 활약할 수 있는 디렉터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진 재학생 대표의 축사는 신입생들에게 큰 격려가 됐다. 선배 재학생은 “처음에는 과제와 실무 수업이 낯설겠지만 곧 자신이 성장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교수진의 지도력과 커리큘럼의 강점을 강조했다. 입학식 이후에는 신입생과 재학생이 함께하는 '선배와의 대면 식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교 관계자는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선배들이 학교생활 노하우, 공모전 준비법, 포트폴리오 구성 등 실질적인 정보를 나누는 멘토링 형식으로 운영됐다"며 “신입생들이 입학 초기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속감을 느끼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교 측은 “이번 입학식을 기점으로 2026학년도 정규 커리큘럼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며 “학생들이 기획·디자인·제작·마케팅까지 패션의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전략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실무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는 학점 이수로 2년제 전문학사와 4년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6월 개강 토요반, 9월 개강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고교 졸업(예정)자,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휴학·자퇴자 등 고졸 이상 학력을 가진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모집 요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단독]울산 경선키로 했는데…김상욱 “중앙에선 정리 끝났다” 발언, 해당 영상은 ‘삭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울산시장 후보 경선을 '당원 주권' 원칙에 따르기로 한 방침을 냈음에도, 특정 후보가 '(울산시장 후보는) 단수공천으로 이미 정리됐다'는 취지로 언론에 발언한 것으로 확인됐다. 확인 결과, 김상욱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JCN울산중앙방송과 비보도 전제 인터뷰에서 “중앙당에서는 정리가 끝났다. 나는 본선만 생각한다. 당내 경쟁이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발언했다. JCN울산중앙방송은 해당 발언을 김 예비후보 출마선언 관련 보도로 방송했다가, 10여일 뒤 보도 영상을 삭제하고 김 예비후보에 사과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울산을 4인 경선 지역으로 공식 발표한 상황이라 다른 경선 주자들은 즉각 반발했고, 공관위도 각 후보에게 의견서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지도부가 '경선 원칙'을 거듭 강조해온 가운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최근 강원과 울산 지역 공천 문제를 함께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당초 지난주 금요일 강원과 울산 지역 컷오프 결과를 함께 발표하는 방안이 검토됐던 것으로 안다"며 “결과적으로는 강원만 단수공천이 발표됐고, 울산은 발표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울산의 경우 특정 후보 단수공천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지역 내 반발 기류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27일 6·3 지방선거 강원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을 단수 공천했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틀어 민주당의 '1호 공천'이다. 반면 울산시장 후보 선출은 송철호·안재현·이선호·김상욱 후보가 참여하는 4인 경선 구도로 2일 확정됐다. 본지는 울산시장 공천 논의 경위와 '단수공천설' 관련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중앙당 공관위 측에 수차례 연락했으나, 관계자는 답변하지 않았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달 6일 지역 방송 보도였다. 김 후보는 해당 인터뷰에서 “우리 민주당의 다른 후보자들은 중앙에 연이 아예 없는 분들"이라며 “이미 중앙에서는 정리가 끝나 있는데 저는 본선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사실상 단수공천을 기정사실화한 것으로 해석됐다. 영상은 이후 삭제됐지만, 텍스트 기사 형태의 보도는 약 10일~2주가량 온라인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울산시장 경선 후보들은 즉각 반발했다. 이선호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본지와 통화에서 “경선이 확정된 상황에서 '중앙에서 이미 정리됐다'는 발언을 언론을 통해 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이자 공정경쟁 방해"라고 말했다. 그는 “중앙당 공관위에서 경선으로 못을 박은 상태인데 마치 단수공천이 확정된 것처럼 말하는 것은 당원과 시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행위"라며 “변호사 자문도 받았고, 공정경쟁 방해죄는 허위사실 유포보다 더 중하게 볼 수 있다는 의견을 들었다"고 말했다. 안재현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김 예비후보의 발언을 “낡은 정치"라고 했다. 안 후보는 “민주당은 당원 주권주의에 입각해 경선을 하겠다고 방침이 명확히 결정된 상황"이라며 “현역 의원임에도 그 결정에 반해 마치 중앙에서 어떤 협작이 있는 것처럼 이야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신인 정치인이 오히려 더 낡은 정치를 하고 있다. 얼굴만 신인이고 그 형태는 낡은 정치"라며 “마치 없는 협작을 통해서 뭔가를 하겠다는 시도를 한 것 아닌지 모르겠다. 30년 묵은 사람들이나 할 법한 정치적 발언"이라고 직격했다. 중앙당 소명 요청에 대해 그는 “만약 실제로 그런 협작이 있었다면 당규 위반"이라면서도 “당의 방침과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한 것이므로 당에서 처리할 부분은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중앙당 공관위가 경선 일정과 방식을 주관하는데, 공식적으로 4인 경선으로 발표한 만큼 단수공천 기류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만 “논란이 제기된 만큼 중앙당에서 각 후보들에게 의견서나 소명서를 제출하라고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기는 2월 말경, 불과 며칠 전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단수공천 내정설'이 확산되며 경선의 공정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그는 “공공 매체를 통해 2주 가까이 노출된 사안인 만큼, 경쟁 후보 입장에서는 충분히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는 중앙당 공관위의 공식 절차를 지켜보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상욱 예비후보 측은 해당 발언이 공식 입장이 아니며, 사적 대화 과정에서 오해가 빚어진 것이라는 입장이다. 김 예비후보 관계자는 “당시 방송 인터뷰로 알려진 내용은 의원과 기자 간 사적 대화를 녹음한 것"이라며 “공식 인터뷰가 아니었고, 사전 동의나 보도 방식에 대한 설명 없이 일부 내용이 사용되면서 오해 소지가 커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원은 해당 보도에 대해 항의했고, 방송국 측에서도 관련 영상을 삭제했다"며 “국장과 담당 기자가 의원에게 사과했고, 확인서도 작성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중앙에서 정리가 끝났다'는 표현과 관련해서는 “해당 발언에서 말한 '중앙'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명확하지 않다"며 “의원이 평소 공식 석상에서 '경선을 치르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던 만큼, 자신의 경선 의지가 중앙에 전달됐다는 취지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의견서를 제출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의원도 관련 입장을 제출했고, 이미 심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당 내에서 문제 제기가 있어 선관위에도 내용을 전달해 확인했으며, 구두로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답을 들은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예비후보가 경쟁 후보들을 두고 “민주당의 다른 후보자들은 중앙에 지금 연이 아예 없는 분들"이라고 한 발언도 논란을 빚고 있다. 이선호 후보는 대통령실 자치발전비서관 출신으로 8개월간 청와대에서 근무하며 PK 친명계 핵심 인사로 분류된다. 이 후보는 “(김 후보가) 언론 유통망이 훨씬 좋지 않느냐. 유튜브나 이런 데 많이 출연하면서 마치 (자신이) 청와대에 있었다고 '팔아먹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대통령실 자치발전비서관을 하고 내려왔다. 8개월 동안 청와대에 있었다"며 “중앙과의 인맥을 운운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실제 송철호 후보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친분으로 친문계 인사들과 교류해왔고, 울산시장 재임 시절 중앙 정치권 및 행정권과 폭넓은 인맥을 쌓았다. 안재현 후보 역시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 상임대표를 지내며 친노계 인사들과 관계를 유지해왔다. 해당 발언을 두고 즉각적인 형사책임을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사실관계에 따라 허위사실 공표 문제로 비화할 여지는 있다는 게 법조계 중론이다. 법무법인 한수 이민규 변호사는 “발언 표현 자체가 다소 모호하거나, 자신감의 표현 또는 의견 표명으로 해석될 여지도 있다"며 “최종적으로는 발언의 구체적 맥락과 인터뷰 전후 사정, 청중이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중에 중앙당에서 그런 사실이 없었다는 게 정확히 증명되고, 해당 발언이 단순한 의견 표명이 아니라 구체적인 사실을 밝힌 것으로 인정된다면 허위사실 공표 정도로 성립할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업무방해는 성립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변호사는 “이 표현만으로는 판단이 조심스럽지만, 논란의 여지는 분명히 있다"고 정리했다. 익명을 요구한 다른 변호사도 허위사실 공표에 대해 “만약 중앙에서 실제로 정리된 바가 없는데도 당선 목적으로 그런 말을 했다면, 경선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허위사실 공표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경쟁 후보뿐 아니라 선거인단도 해당 발언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다. 다만 그는 “구체적으로 법에 저촉되는지 여부는 발언의 취지와 맥락을 봐야 한다. 단순히 질문에 답한 것이라면 빠질 여지도 있고, 적극적으로 당선 목적으로 한 발언이라면 허위사실 공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경선 방해죄나 업무방해는 이 정도로는 구성요건에 해당하기 어렵다"고 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김나현 기자 knh@ekn.kr

이상일, “통학환경과 교육시설 개선 지원은 학생과 용인의  미래를 위한 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일 아침 수지구 서원초등학교 정문 횡단보도 앞에서 새 학기 시작을 맞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교통지도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학교 시설과 주변 통학 환경을 살펴봤다. 교통지도에는 이 시장과 김하진 서원초 교장,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학교 통학로와 학교 측이 차양시설(캐노피) 설치를 요청한 서원초 정문부터 상현1동 행정복지센터 사거리까지를 점검했다. 이 시장은 앞서 '2026년 교육환경 개선사업'으로 선정돼 시와 교육청과 함께 지원하는 서원초 과학실을 둘러봤다. 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은 각각 1억9000만원을 들여 올해 12월까지 노후화한 기존 과학실을 리모델링한다. 시설 개선은 물론 인공지능(AI)‧디지털 기기를 도입해 미래형 과학실로 조성한다. 이 시장은 과학실을 방문한 뒤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교통지도 봉사에 참여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도왔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아 설레는 마음으로 등교할 것으로 생각해서 통학환경 등을 살펴보기 위해 방문했다"며 “앞으로 매일 아침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봉사해 주실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회 회원님들, 어르신 봉사지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시장 취임 이후 곳곳의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위한 환경 및 시설을 개선하고 교육시설 신설 및 개선 등의 지원도 하고 있는데 이는 나라와 용인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이 교육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서원초등학교 과학실 리모델링 사업이 올해 잘 마무리되도록 시가 계속 관심을 갖고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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