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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추진 중인 '화성~과천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경기도는 4월29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적격성 조사 통보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화성~과천 고속화도로는 화성시 봉담읍에서 과천시 관문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31.1km, 총사업비 약 1조 8000억원 규모 사업으로, 경기 서남부와 서울을 연결하는 핵심 광역교통축이다. 이 사업은 3기 신도시 개발로 급증이 예측되는 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 경기도의 정책연구를 통해 발굴됐다. 효성중공업을 대표사로 하는 (가칭)경기스마일웨이주식회사 컨소시엄이 2024년 11월 사업을 제안했으며, 경기도는 제안서 검토를 거쳐 같은 해 12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적격성조사를 의뢰했다. 적격성 통과에 따라 경기도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시작으로 제3자 제안공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실시협약 체결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광역교통개선대책 분담금 등 사업비 재원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화성~과천 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경기 서남부와 서울을 잇는 주요 간선축인 지방도 309호선과 국도 47호선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가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방도 309호선은 일 최대 약 2만2000대, 국도 47호선 군포로 구간은 일 최대 약 2만6000대, 과천중앙로 구간은 일 평균 약 1만1000대 교통량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함께 화성 봉담에서 서울 도심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대비 약 32~53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약 4조원 이상 경제적 파급효과와 약 1만9000명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경기도는 의왕-군포-안산 등 3기 신도시 및 대규모 공공택지 개발사업과 연계해 광역교통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충함으로써 '선 교통-후 입주' 원칙을 실현하고 입주 초기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배성호 경기도 건설국장은 “화성~과천 고속화도로는 경기 서남부 교통지도를 바꿀 핵심 광역교통 인프라"라며 “이번 적격성조사 통과를 계기로 후속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개선 성과를 조속히 이뤄내 수도권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정보공개 발전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정보공개 운영 실태를 평가하는 제도다. 동두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정보공개 제도 선도적 운영과 투명한 행정 구현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민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동두천시는 사전정보공표 목록을 확대하고 정보공개 청구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처리 절차를 구축하는 등 정보공개 운영 체계를 지속 개선해 왔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최초 5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국무총리 표창 수상이란 영예를 안았다. 허순 동두천시 부시장은 “정보공개는 시민의 당연한 권리를 보장하는 소통의 첫걸음"이라며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시민 실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정 정보를 적극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시민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열린 동두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026년 양주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제1차 네트워크'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네트워크에는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13개 마을공동체 구성원 2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핵심 개념과 주요 사례, 사업집행계획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올해는 사업 운영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예산 집행 기준과 행정 절차를 설명하며 참여자 이해도를 높였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양주 역사를 담은 그림책 콘서트를 기획 중인 공동체를 대상으로 '문화관광해설사'와 연계 방안과 강사료 산정, 보호자 식대 지출 등 헷갈리기 쉬운 예산 집행 기준과 관련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양주시는 이번 네트워크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공동체별 세부 컨설팅을 진행해 사업 및 집행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공동체 지원활동가가 마을공동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시스템 활용 등 행정실무부터 마을공동체 사업 특성에 맞는 지역자원 연계 컨설팅까지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양주시는 컨설팅 완료 후 보조금이 교부되고 11월 말 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공동체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행정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송미애 지역경제과장은 11일 “올해 처음으로 외부 전문가 초빙 교육을 운영해 공동체 실무 이해도와 사업 추진 역량을 한층 높였다"며 “마을공동체 사업은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가치를 회복하는 소중한 기회인 만큼, 공동체 간 활발한 네트워크를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을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국민의힘 강수현 양주시장 후보와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는 11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 새로운 성장축을 구축하기 위한 '양주-의정부 통합특별시' 추진을 공동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강수현-김동근 후보는 “양주와 의정부는 이미 생활-경제-교통이 하나로 연결된 공동 생활권"이라며 “이제는 행정이 시민의 삶을 따라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과거 행정구역 통합 논의가 시청사 위치와 정치적 이해관계 충돌로 실패했던 점을 언급한 뒤 '지방자치법' 제199조에 따른 '특별지방자치단체(특별연합)'를 우선 출범시켜 교통-산업-투자유치-반환공여지 개발 등 광역 사무를 공동 운영하는 단계적 통합 모델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강수현-김동근 후보는 의정부의 AI-바이오-의료 R&D 역량과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사업, 양주의 테크노밸리-은남산단-신도시 확장성을 연계해 첨단산업 기반 메가시티 경제권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재 약 2500만원 수준인 양주-의정부권 1인당 GRDP를 2035년까지 5000만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장기적으로는 인구 100만 규모 경기북부 핵심 경제권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또한 통합특별시 핵심 기반으로 '통합 교통 플랫폼' 구축을 비롯해 국공립 어린이집-돌봄센터-청소년시설을 연계한 '15분 생활권'을 조성하고 특목고-과학고-AI-바이오 특화학교 유치로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통합특별시 실현 핵심 수단으로 강수현-김동근 후보는 가칭 '양주-의정부 통합시 설치 및 지원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선 즉시 공동추진단 구성 및 공론장 개최 △특별연합 우선 출범 △동두천 등 인접 시-군 참여 개방 △특별법 제정 △2030년 통합특별시 출범으로 이어지는 5단계 로드맵도 공개했다. 강수현-김동근 후보는 공동 메시지를 통해 “양주와 의정부는 더 이상 분절된 작은 도시로 남을 것인지, 하나 된 메가시티로 도약할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며 “분절과 제약의 시대를 끝내고 경기북부 새로운 성장 100년을 양주-의정부 통합특별시로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이 관내 외국인 납부자에게 외국어 세외수입 체납고지서 및 체납안내문을 제작 발송했다. 세외수입 납부 이해도와 편의성을 높이고 언어장벽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11일 현재 연천군 관내 외국인 세외수입(일반회계) 체납자는 20명이며 체납액은 44건 1979만6000원이다. 연천군은 1차로 외국어 체납안내문 발송을 통해 외국인이 한국어를 이해하지 못해 장기 체납으로 이어지는 문제를 막고, 외국인의 자발적 납부를 유도해 세무행정에 대한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제작된 고지서 및 발송된 체납안내문은 외국어 리플릿 형태가 아니라 외국인 개별 체납에 대해 외국어(영어)로 적고 앞면 상단 큐알코드를 통해 3개 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납부 방법 등을 안내했다. 조태광 세무과장은 12일 “외국인에 대한 외국어 고지서 및 체납안내문 발송으로 세무행정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주변을 살피고 추후 외국어 확대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2026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는 저소득층과 장기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자립 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7월6일부터 11월27일까지이며, 모집 분야는 △공공도서관 운영지원 △전통문화시설 유지관리 및 환경정화 △기초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 운영지원 △시민가드너를 통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신2나는 우리마을 정원지킴이 등 7개 사업이다. 참여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19세 이상 65세 미만 근로 능력이 있는 시민으로 기준중위소득 70%를 초과하지 않으면서 재산이 4억원 이하 가구 구성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접수 기간 내 신분증과 자격증 등을 지참해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6월 마지막 주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세부내용은 의정부시 누리집 '채용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경산시-칠곡군-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대구지방환경청-iM뱅크

경산=경산시 중방농악보존회가 제29회 황토현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중방농악보존회는 지난 9일 전북 정읍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국 12개 참가팀과 경합 끝에 최고상을 받으며 중방농악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 황토현 전국농악경연대회는 전통예술 보존·육성과 농악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전국 규모 행사다. 중방농악은 농사굿과 진굿이 함께 어우러진 독특한 형태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삶과 애환을 담아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승호 중방농악보존회장은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준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통예술을 보존하고 농악인을 육성해 중방농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2004년 창립된 중방농악보존회는 8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제20회 김제지평선 전국농악경연대회 대통령상과 황토현 전국농악경연대회 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전국 대회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립도서관은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가 주최하는 '2026년 생활과학교실'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초등학생 대상 '학교 밖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 7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5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학교 밖 생활과학교실'은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자연과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과학교육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칠곡군립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되며, 지구온난화와 열 전달 현상을 배우는 '지구를 지켜요', 착시와 잔상효과를 활용한 '그림이 움직여요', 정약용과 수원화성 건설 원리를 배우는 '나도 정약용처럼', 결구법을 활용한 구조과학 체험, 탄성력을 주제로 한 로켓 만들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수강료 납부는 23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재료비는 3만원으로 칠곡군립도서관 사무실에 납부하면 된다. 칠곡군립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문화와 교육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와 ㈜일진글로벌이 산업 현장 중심의 전문인재 양성과 채용 연계 확대를 위한 산학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영남이공대학교는 11일 오전 교내 천마역사관에서 ㈜일진글로벌과 산학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과 손영진 ㈜일진글로벌 부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산학협력 확대와 지역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체와 대학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 교육 강화와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모델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연계체계 구축 △대외 교류 시 상호 홍보 협력 △재학생 채용 연계 및 인턴십 교육과정 운영 △인적·정보 교류 △기타 양 기관 발전을 위한 협력 사항 등을 추진한다. 특히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인재 양성과 교육·취업 연계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영남이공대학교는 현장 중심 교육과 일학습병행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있으며, 기업은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재학생 대상 채용설명회도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일진글로벌의 기업 소개와 직무 안내, 채용 절차, 인재상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직 실무진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산업 현장의 업무 환경과 직무 특성, 채용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기업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기업이 함께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AI·반도체·미래자동차·기계·전기자동화 등 미래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산학협력을 확대하며 현장 중심 교육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DHC글로컬러닝센터는 지난 8∼9일 교내 센터에서 'DHC-HEART 응급시뮬레이션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연계해 대학이 자체 개발한 응급시뮬레이션 교육 브랜드 'DHC-HEART'를 현장에 적용하고 다학제 교육 모델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DHC-HEART'는 기존 술기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환자의 이동 동선(Flow)을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과 국제 표준 심폐소생술(BLS), 사후 분석 체계를 통합한 교육 모델이다. 교육에는 간호학과와 보건행정학과, 응급구조학과, 방사선학과, 임상병리학과 교원 및 외부 의료기관 관계자 등 20명이 참여했다. 강의는 한국국제보건안전교육원 유명란 원장이 맡아 '플로우 러닝 기반 보건의료 전문직 간 협력 교육(IPE) 시뮬레이션 워크숍'을 주제로 진행했다. 교육 첫날에는 기존 모듈 구조와 다학제 간 역할을 분석해 시나리오를 재설계하는 과정이 진행됐으며, 둘째 날에는 실제 응급상황을 가정한 브리핑과 단계별 시뮬레이션 실습, 통합 분석 등이 이뤄졌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DHC-HEART' 강사 자격 인증제를 도입해 응급환자 대응과 시뮬레이션 운영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정재은 DHC글로컬러닝센터장(방사선학과 교수)은 “이번 과정은 대학의 전문직 간 협력 교육(IPE) 모델을 현장에 정착시키는 중요한 계기"라며 “실전형 시뮬레이션 교육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복합적인 현장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과 포항시,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장례식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도입에 나선다. 대구지방환경청은 11일 포스코 본사 회의실에서 포항시, ㈜포스코 포항제철소, 포스코 노경협의회 직원대표와 함께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 상조회에서 무상 제공되는 장례식장 일회용품을 다회용기로 점진적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 등에 따른 국제 원유·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와 함께 탈플라스틱 문화 확산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장례식장 내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차원에서 추진됐다. 장례식장은 단기간에 대량의 식기류가 사용되는 특성상 일회용품 의존도가 높은 공간으로 꼽힌다. 특히 전문 장례식장 외주 운영 확대와 특정 시간대 조문객 집중 현상 등으로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협약에 따라 대구지방환경청은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과 홍보 활동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포항시는 다회용기 대여·수거·세척·재공급 체계를 갖춘 사업자를 선정·관리하고, 다회용기 사용 장례식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역 자원순환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직원대표는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선택한 직원에게 기존 일회용품 지원액에 상응하는 접객용 음료나 장례 리무진 등 다른 지원 혜택을 제공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과 근로자, 지자체가 함께 일회용품 감축을 통해 환경적·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탈플라스틱 기반의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회 조성을 위한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11일 포용금융 브랜드 'inter-Maum'을 공식 발표하고 소상공인과 서민,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향후 5년간 총 7조5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inter-Maum'은 iM뱅크 사명의 철자를 활용해 만든 브랜드로, '마음과 마음 사이(inter)'를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포용과 연결, 공감, 동행의 가치를 바탕으로 '마음과 마음을 잇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겠다는 취지다. iM뱅크는 이날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포용금융 브랜딩 발표 행사를 열고 취약계층을 위한 금리 감면과 금융상품 출시, 채무조정 지원, 사회공헌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자(interest)보다 마음(Maum)이 먼저인 금융'을 표방하며 정책금융 확대를 통해 금융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iM뱅크 관계자는 “단순한 취약차주 지원을 넘어 금융의 역할과 책임을 재설정하는 포용금융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정책금융 확대를 통해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정훈 은행장은 “금융은 더 많은 사람에게 열린 기회를 제공하고 개개인을 세심하게 살피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inter-Maum' 브랜드는 포용금융의 가치를 보다 친근하고 일관되게 전달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서비스와 고객 접점, 사회공헌 활동 전반에서 포용금융 가치를 더욱 충실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행사에서는 장애예술인 특별 공연도 진행됐다. 시각장애인 성악가 강유경 씨와 시청각장애인 첼리스트 박관찬 씨가 무대에 올라 포용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iM뱅크는 장애인표준사업장에서 구매한 2천만원 상당의 쿠키·건강차·견과류 등을 지역 복지단체인 아시아복지재단에 전달했다. 강 은행장은 “지역은행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면서 정부 정책과 연계한 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해 서민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고양 톺아보기] 동물교감치유 도시로 진화… 정서 안정 촉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반려인 1500만명 시대를 맞아 동물교감치유 정책을 확대하며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문적으로 훈련된 동물과 교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동물교감치유를 중심으로 교육-복지 프로그램과 생활 인프라,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도시 기반을 확장 중이다. 특히 교육지원청과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기반으로 아동-청소년-노인 등 다양한 세대와 계층에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체험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과 시민이 교감하고 공존하는 생활 환경을 구축해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전환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최종찬 농산유통과 팀장은 11일 “반려동물과 교감을 통해 시민이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사람과 동물이 함께 치유되고 공존하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유관기관과 협약과 동물교감치유센터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체계화하면서 동물교감치유를 일회성 체험이 아닌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정착시키고 있다. 2024년 고양경찰서와 협약을 맺고 고양시는 전국 최초로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에 동물교감치유를 도입했다. '마음 뿜뿜 펫 캠프'는 매주 수요일 동물교감치유센터에서 운영되며, 작년 30명 이상 청소년이 참여해 정서 안정과 범죄 예방효과를 동시에 거뒀다. 또한 고양교육지원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고양공유학교에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작년 7월부터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 40명과 중-고등학생 20명이 동물교감치유센터에서 교감치유 활동과 반려동물 관련 진로 탐색 교육에 참여했다. 아울러 동물교감치유센터가 경기공유학교 거점 활동공간으로 지정되면서 향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동물교감치유센터에서 운영하는 반려동물 문화교실에는 작년 총 1044명이 참여했다. 초등학교, 노인복지관, 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찾아가 아동-청소년-노인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특히 아동이 훈련된 개에게 책을 읽어주는 '리딩 독(Reading Dog)' 프로그램은 자신감을 높이고 집중력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새로운 교육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도 고양시는 펫티켓(반려동물 예절), 행동 교정, 유기-학대 방지 교육과 함께 펫로스(반려동물 상실) 심리상담, 노령견 돌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반려인을 위한 생명 존중 교육과 갈등 예방 교육도 병행하며 성숙한 반려 문화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고양시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공존할 수 있는 생활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재 덕수근린공원 반려견놀이터,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 등 6개 놀이터를 운영하며 반려견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중산체육공원에 약 700㎡ 규모 놀이터를 추가 조성해 반려인과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문화공간을 지속 확충할 계획이다. 작년 9월에는 정발산 놀이터에 대형견 전용 공간을 추가 조성했으며, CCTV와 이중 출입문, 인조잔디 등을 설치해 안전성과 이용 편의를 높였다. 여기에 QR 인증 기반 자동출입 시스템을 도입해 연중무휴 24시간 무료 운영 체계를 구축하며 관리 효율성도 강화헀다. 고양시는 동물 등록 활성화를 위해 동물등록비를 지원하고 반려동물 코주름(비문)을 활용한 '비문 등록 시범사업'을 무료로 추진하고 있다. 코주름의 고유한 무늬를 활용한 생체인식 시스템은 외장형 등록 목걸이의 훼손-분실 위험을 보완하고 유실 시 신속한 확인이 가능해 유기 방지 효과도 높여준다. 해당 시범사업을 통해 작년 약 1700마리 반려견이 등록되는 성과를 거뒀다. 고양시는 매년 '동물교감치유 문화제'를 열어 시민 인식 개선과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작년 10월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 '2025년 고양동물교감치유문화제'는 펫스타 패션쇼, 반려동물 인식표 만들기, 입양-등록 캠페인, 반려견 순찰대 시범 등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되며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생명 존중 실천을 위한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피켓 퍼포먼스를 진행해 시민의 큰 공감을 이끌었다. 또한 10월4일 동물보호의날 제정을 축하하는 기념식에서 자율적으로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해 온 시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공동체 참여도 확산시켰다. 고양시는 올해도 동물보호의날이 있는 10월에 맞춰 동물교감치유문화제를 열고 성숙한 반려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부천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11일 제303회 임시회를 열고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의결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2회 추경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회기로 진행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고덕희-김수진-김학영-김해련-문재호-안중돈-원종범-이해림-최성원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김학영 의원, 부위원장에는 원종범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예결특위는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2026년도 제2회 추경안 필요성과 시급성, 사업 추진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번에 최종 의결된 2026년도 제2회 추경안 규모는 3조 5990억4914만원으로, 기정예산 3조 4968억 9273만원보다 1021억5641만원 증가했다. 이는 기정예산 대비 2.92% 늘어난 규모다. 김운남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민생과 밀접한 현안 예산을 신속히 심사하기 위해 마련된 회기"라며 “고양특례시의회는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적정하게 편성되고, 시민 불편 해소와 지역 현안 대응에 실질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0일 진접읍 무림정에서 열린 '2026년 제20회 남양주시장기 궁도대회'에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궁도인을 격려했다. 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궁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선수와 임원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개회식은 조성대 의장 등 남양주시의원, 김상수 남양주부시장, 홍순식 남양주시 궁도협회장,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선언 △효시 발시 △대회사 및 환영사 △표창 수여 △축사 및 격려사 △궁도구계훈 낭독 △선수 선서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궁도는 마음을 바르게 하고, 몸가짐을 다스리며, 예와 집중을 함께 익히는 우리 전통의 소중한 생활체육"이라며 “특히 남양주시 궁도협회는 작년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에서 단체전 남녀 1위, 개인전 남녀 1위라는 매우 자랑스러운 성과를 거두는 등 남양주 궁도의 실력과 저력을 널리 보여줬다"고 축하했다. 이어 “오늘 대회도 궁도인의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남양주시의회도 우리 전통 생활체육이 시민 곁에서 더욱 사랑받고, 궁도인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9일 금곡실내체육관 열린 '2026년 제20회 남양주시장기 검도대회'에 참석해 참가 선수를 격려했다. 남양주시-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검도 동호인의 기량 향상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체육회 윤성현 회장, 남양주시검도회 김근식 회장, 선수 등이 개회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은 △개회 선언 △대회사 및 환영사 △표창 수여 △축사 및 격려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열린 대회에서 200여명 참가 선수는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열전을 펼쳤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남양주시 검도회는 작년에도 남양주시장기 대회를 안정적으로 치러내고, 남양주시의장기 대회에서도 검도 종목 새로운 지평을 열며 남양주 검도 저변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검도는 몸을 단련하고 마음을 바로 세우며 상대를 존중하는 예의와 절제를 배우는 귀한 수련으로, 오늘 선수 여러분도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양주시의회도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건강하게 운동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검도는 2025년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남자 단체전 2위에 이어 올해 4월 열린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 정상에 오르며 실력을 입증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9일 소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6회 부천시발달장애인가족 체육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를 격려했다. (사)한국장애인부모회 부천시지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으며, 발달장애인과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병전 의장은 축사를 통해 “발달장애인 가족의 권익 향상을 위해 애써온 한국장애인부모회 부천시지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복지는 가족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부천시의회도 장애인과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더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승철 하남시의원과 하남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는 11일 간담회를 갖고 학교 현장 현안을 점검하고 교육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하남시 교육정책 방향을 탐색했다. 간담회에서 오승철 의원은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를 만나 등하굣길 안전 문제와 교내 환경 개선 등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며 “지난 4년간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을) 김용만 국회의원과 함께 초-중-고등학교에 들러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과 쾌적한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는 반드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는 점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하남'을 위해 하남시 청소년 레알축제 활성화를 비롯해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AI 특성화 중학교 설립 △AI 교육 체험 프로그램 확대 운영 △청소년-청년 교육재단 설립 △학교 내 시설 환경 개선 지원 확대 △공공형 스터디카페 조성 등을 제시했다. 장수진 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은 “오승철 의원은 김용만 국회의원 지역구 사무국장으로서 학교 문제점과 애로사항도 꾸준히 청취해 왔다"며 “말이 아닌 결과로 답하는 책임감 있는 시의원"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오승철 의원은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이 가장 중요한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지속 소통하며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제54회 어버이날 기념 표창패 수여식 가져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제54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효행자와 장한어버이, 모범가정 등 26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로효친 사상 실천을 바탕으로 부모를 정성으로 봉양하고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 대상자 외에도 가족 등 100여명이 함께해 따뜻한 축하의 분위기를 더했다. 도지사 표창에는 △장한어버이 분야 황산면 임권심 △효행자 분야 삼산면 최강하 △모범가정 분야 해남읍 김병일ㆍ전경란 부부가 수여받았다. 군수 표창은 △장한어버이 분야로 해남읍 김진규ㆍ이민자 부부 △삼산면 윤중하ㆍ이나남 부부 △화산면 김중열ㆍ임재심 부부 △현산면 김덕자 △송지면 최경숙 △북평면 박현성ㆍ이승진 부부 △북일면 박형진ㆍ정연옥 부부 △옥천면 백형채 △계곡면 김장진ㆍ김성심 부부 △마산면 박석담ㆍ김순자 부부 △황산면 김정자 △산이면 박춘화 △문내면 윤미순 △화원면 김종안ㆍ구희순 부부가 수상했다. 김병성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을 위해 평생 헌신해 오신 부모님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부모님의 사랑과 헌신을 돌아보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따뜻한 효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와 별도로 삼산면 김영안씨가 어머니를 한평생 부양하고 장애가 있는 가족구성원들을 위해 헌신하며 희생적인 삶을 살아온 공적을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수여받았다. 4개 농협 배치 농가 공급, 농가 인력난 완화 기대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에서 농촌 현장의 원활한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배정받은 공공형 계절근로자 120명이 8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베트남 국적 근로자로, 관내 4개 농협(옥천, 황산, 땅끝, 문내)에 배치되어 농작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한 뒤 단기간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 된다. 특히 파종기와 수확기 등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소규모 농가와 고령 농업인의 영농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해남군은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원활한 근무를 위해 입국 초기 교육과 생활 안내 등을 실시하고, 농협과 협조하여 근로환경 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운영이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협과 협력해 농촌 인력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전시·체험 콘텐츠 통해 해조류 가치, 미래 비전 제시 수출 상담 및 계약 2170만 달러, 비즈니스 박람회 정체성 확립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지난 2일 개막한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성황을 이룬 가운데 7일 막을 내렸다. 박람회는 '2028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 유치 및 개최를 위한 예비 행사로 목표 관람객 12만 명을 훌쩍 넘긴 18만 명이 다녀가며 해조류산업에 대한 높은 국민적 관심을 확인했다. 이로써 완도군은 2014년과 2017년, 2026년까지 총 세 번의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해조류산업 1번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실감형 미디어, 오감 만족 체험 콘텐츠 강화 박람회는 전시와 더불어 해조류를 직접 보고, 먹고, 즐기는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기존 해조류센터를 새롭게 단장한 해조류 이해관에는 미디어 터널과 포토존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했으며, 주제관에는 실감형 영상과 원형 미디어 콘텐츠 등을 통해 해조류의 생태계적 가치를 알렸다. 직접 색칠한 해양 생물을 스크린에 띄우면 살아 움직이는 이해관의 '라이브 오션'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어 폐막 이후에도 상설 운영될 예정이다. 첨단 기술을 접목한 VR·미디어, 로봇, 드론 등을 활용하여 해조류산업에 대한 미래를 제시했다. 다채로운 체험은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미역, 톳 등 해조류와 어류 등을 만져볼 수 있는 '오감 만족 터치 풀'과 김 뜨기, 전통 대나무 바다낚시의 경우 매일 사전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인기였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글로벌 시장 개척 교두보 마련 산업·홍보관과 수출상담회를 통해 비즈니스 산업 박람회의 입지를 다졌다. 산업·홍보관에는 오뚜기, 풀무원 등 식품 대기업과 관내 수출 기업 2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팝업 스토어와 전시를 통해 다양한 해조류 제품을 선보였다. 국립수산과학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해양 생물 관찰과 해양 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람객의 눈길·발길을 붙잡고 박람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완도군이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수출 상담회에서는 프랑스, 일본, 중국 등 11개국 바이어와 총 39건, 2,170만 달러(약 318억 원) 규모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5건, 822만 달러(약 120억 원)는 수출 계약으로 이어졌다. 군은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협약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제 포럼·심포지엄 통해 해조류산업·블루카본 비전 논의 박람회 기간 중 4일에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여한 가운데 완도가 선도해 온 해조류 블루카본 정책을 공유하는 '블루카본 국제 포럼', 6일에는 조류 연구 성과와 현안을 논의하는 '국제 해조류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특히 해조류산업의 발전 방향과 해조류를 통한 기후 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6일간의 박람회 기간 내내 관계 기관과 자원봉사자들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현장 운영이 원활했으며, 안전사고 없는 '무재해 박람회'로 기록됐다. 군은 Pre 박람회 성과를 철저히 분석·보완하여 '2028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유치 및 개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해조류 블루카본의 가치와 해양바이오 등 미래 산업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해조류산업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었다"면서 “박람회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통한 지역상품권 드림사업 시행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확대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활용한 지역상품권 드림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도장(스탬프) 개수에 따라 △4개 이상은 5000원 △8개 이상은 1만원 △12개 이상은 1만5000원의 지역상품권이 지급되며, 관광객은 도장(스탬프)을 인증한 후 진도타워, 신비의바닷길체험관, 진도아리랑체험관에서 지역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구글플레이장터(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장터(앱스토어)에서 스마트폰에 '스탬프투어' 앱을 내려받아 진도군을 선택한 후, 주요 관광지와 체험 장소를 방문하고 도장(스탬프)을 수집하면 된다. 올해 도장(스탬프) 수집 장소는 '삶락예술정원'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 28개소 △서해랑길 여행 경로(투어 코스) 6개소 △체험장 8개소이며, 진도의 자연과 문화, 체험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특산품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지류형 지역상품권을 지급함으로써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상권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체험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참여형 관광 요소를 강화하여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관광지와 체험을 즐기고 지역상품권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진도 방문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윤석열식 ‘입틀막’이 광주 한복판서?”…정청래 방문 앞두고 집회 봉쇄 논란 폭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입틀막은 윤석열이나 하는 짓인 줄 알았다. 이제 민주당이 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시절 전국적 논란이 됐던 이른바 '입틀막 사건'을 연상시키는 주장이 광주 정치권에서 그것도 민주당의 텃밭이자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 터져 나왔다. 11일 국민주권사수광주전남민주시민연대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광주·전남 방문 일정과 관련해 “경찰까지 동원해 시민 집회를 막았다"고 주장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입만 열면 거짓말하는 민형배 후보의 버르장머리를 고치기 위해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시민연대 측은 “민주주의 성지 광주에서 시민과 당원의 입을 틀어막으려 했다"며 정청래 대표를 윤석열 정부 당시 강경 대응 논란에 빗대 정면 비판하고 나서 정치적 충돌 수위가 최고조로 치닫는 분위기다. 시민연대는 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투쟁 22일차' 집회를 열고 전날 민형배 후보 선거사무소 앞 집회 과정에서 경찰이 동원돼 집회를 제지했다고 주장했다. 이주연 공동집행위원장은 “민주당 당대표라는 작자가 당원과 시민들이 모이는 집회를 막았다. 그것도 민주주의의 성지라는 광주에서"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당원과 시민의 입을 막아서 뭘 어쩌겠다는 것이냐. 민주당이 정청래의 사유물이냐"고 비판한 뒤 “입틀막은 윤석열이나 하는 짓이라 생각했는데 정청래가 윤석열과 무엇이 다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부정 경선으로 민주당을 망치는 행태나 불법 계엄으로 나라를 망치려던 모습이나 본질적으로 다를 게 없다"고 주장했다. 시민연대는 이날 민형배 후보를 겨냥한 추가 공세도 이어갔다. 이 위원장은 지난 6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 후보가 광주 광산을 전략공천자인 임문영 후보를 “1980년 5월 도청에 마지막까지 남아 항전했던 시민군"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른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시민연대 측은 “5·18 도청 생존자 모임인 '5·18기동타격대 동지회'에 확인한 결과 임문영이라는 이름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1966년생인 임 후보는 당시 중학교 2학년 정도였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도청에 남아 있었던 인물이라면 기억하지 못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입만 열면 거짓말에다 명백한 선거법 위반도 아니라고 발뺌하는 민형배 후보의 버르장머리를 이번에는 확실하게 고칠 것"이라며 “변호사 검토를 마친 고발장이 준비되는 대로 광주선관위와 경찰청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또 “정청래와 민형배를 함께 몰아내 민주당을 바로 세우겠다"며 “부당하고 불의한 권력은 끝까지 응징하는 호남인의 기백을 전국에 보여주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민연대는 12일 오후 4시 전남 강진에서 약 1000명이 참여하는 '정청래 규탄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유독가스 막는 7중 습식 필터”…한국재난안전개발원 ‘숨수건’ 개발

세종·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화재 현장에서 인명 피해를 키우는 가장 치명적인 요소는 불길 자체보다 연기와 유독가스다. 실제 화재 사망 원인의 상당수는 질식으로 나타난다. 불길이 번지기 전 짧은 시간 안에 발생하는 시안화수소(HCN), 염화수소(HCl), 이산화황(SO₂) 같은 유해가스는 호흡기를 마비시키고 탈출 능력을 떨어뜨린다. 전문가들이 화재 초기 대응과 함께 '호흡 안전 확보'를 강조하는 이유다. 이 같은 화재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재난안전개발원이 7중 습식 필터 기술을 적용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숨수건'을 개발했다. 기존 방연 제품이 주로 활성탄 흡착 방식에 의존했다면, 숨수건은 중화·용해·흡착 기능을 동시에 구현한 습식 필터 구조를 적용해 유해가스 차단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11일 개발원에 따르면 제품에는 특수 용액 기반의 수분막 기술이 적용됐다. 화재 발생 시 뜨겁고 자극적인 공기를 그대로 흡입하는 대신 수분막을 통해 유독성 물질을 걸러내도록 설계한 것이다. 이를 통해 긴급 대피 상황에서 호흡기 자극을 줄이고 비교적 안정적인 호흡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화재 발생 직후 5분 안팎은 생사를 가르는 '골든타임'으로 꼽힌다. 김이한 한국재난안전개발원 대표는 “초기 대피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하게 숨을 쉴 수 있는 환경"이라며 “실제 재난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반복적인 시험과 검증을 거쳤다"고 말했다. 기술 개발 과정도 쉽지 않았다. 당시 국내에는 습식 방연마스크 관련 시험 기준과 인증 체계가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개발원은 국제 공인시험기관과 협력해 별도의 시험 절차를 마련했고, 성능 검증 데이터를 축적하며 제품 신뢰성을 확보했다. 그 결과 2022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기술력은 국내외 발명 전시회에서도 인정받았다. 숨수건은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에서 은상과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는 금상을 받았다. 단순 아이디어 수준을 넘어 실제 재난 대응에 적용 가능한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은 셈이다. 한국재난안전개발원은 최근 화재 대응 기술 영역도 넓히고 있다. 화상과 피부 손상을 줄이기 위한 '쿨링워터 피부보호수',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재난 대응 시스템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김 대표는 “재난 상황에서는 몇 초의 대응 차이가 생명을 좌우한다"며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생활밀착형 안전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민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국민의힘 청양군수 경선 갈등 ‘봉합’…황선만, 김홍열 지지 선언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국민의힘 황선만 전 청양군수 예비후보가 11일 김홍열 국민의힘 청양군수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경선 과정에서 갈등을 빚었던 양측이 공개 지지로 돌아서면서 국민의힘 청양군수 선거전도 결집 흐름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황 전 후보는 이날 김홍열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내 갈등을 계속하기보다 국민의힘 승리와 청양의 변화를 위해 백의종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청양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황 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돈곤 후보를 향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8년 전 '민심은 천심이다. 두 번이면 됐다. 이제는 바꾸자'고 했던 약속이 지금은 무색해졌다"며 “군민 기대에 걸맞은 변화가 이뤄졌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청양 인구 감소와 지역 현안을 언급하며 “산업단지 사업 등 지역 핵심 사업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주민 피로감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기의 청양을 바꾸기 위해서는 김홍열 후보가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김 후보는 “경쟁을 함께했던 황 전 후보의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원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황 전 후보 지지자들과 함께 본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 전 후보 측 지지자들은 경선 직후 김 후보 공천 과정과 관련해 후보 교체 요구서를 중앙당에 제출하는 등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당시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이어졌지만, 이날 황 전 후보가 공개 지지에 나서며 양측도 본선 승리를 위한 공동 행보에 들어갔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그냥 한 번 더 물어본 게 살렸다”…순천농협 직원들, 기지로 2000만원 보이스피싱 막아

순천=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병원비라는데 왜 자꾸 현금만 찾으려 하지?" 순간 스쳐 간 작은 의심 하나가 70대 고객의 전 재산을 지켜냈다. 점점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범죄 속에서도 고객의 불안한 표정과 어색한 말투를 그냥 지나치지 않은 순천농협 직원들의 침착한 대응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금융기관의 역할이 단순한 '돈 거래'가 아니라 결국 사람을 지키는 일이라는 사실을 다시 보여준 셈이다. 11일 순천농협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 50분께 70대 여성 고객 A 씨가 순천농협 파머스지점을 찾아와 통장 잔액 일부를 제외한 현금을 병원비 명목으로 인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A 씨는 환자복 차림이었으며 생활비 명목으로 각 통장에 100만 원씩만 남긴 채 두 차례에 걸쳐 총 450만 원을 인출했다. 그러나 이후 다시 영업점을 찾은 A씨가 “마이너스 통장 한도 2000만 원 전부를 현금으로 찾아달라"고 요청하면서 직원들은 이상 징후를 감지했다. 창구를 담당하던 최소희 계장은 고객의 행동이 평소와 다르다고 느꼈다. 최 계장은 “방금 병원비로 현금을 찾아갔는데 왜 추가로 거액 현금이 필요하냐"며 사용 목적을 재차 물었고, 카드 결제나 계좌이체가 가능하다는 설명에도 고객이 답변을 얼버무리며 불안한 반응을 보이자 즉시 관리자에게 상황을 알렸다. 특히 고객의 말투와 행동이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사례와 유사하다는 점이 직원들의 경계심을 높였다. 이후 박미경 신용차장이 고객 응대에 나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수법과 피해 사례를 설명하며 휴대전화 소지 여부를 확인했다. A 씨는 휴대전화를 차량에 두고 왔다고 답했지만, 직원들이 확인한 결과 고객이 들고 있던 검은 비닐봉지 안에서 스피커폰이 켜진 휴대전화가 발견됐다. 누군가 실시간으로 인출 상황을 지시하고 있었던 셈이다. 순천농협 직원들은 즉시 고객을 상담실로 안내해 추가 피해를 막는 한편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과 함께 상황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고를 막아낸 중심에는 입사 1년도 채 되지 않은 새내기 직원의 세심한 관찰과 책임감이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최소희 계장은 “고객의 말투와 행동이 평소와 다르게 불안해 보여 이상하다고 느꼈다"며 “평소 교육받은 내용을 떠올리며 한 번 더 확인했던 것이 피해 예방으로 이어진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박미경 신용차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어 직원들의 현장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작은 이상 징후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순천농협의 보이스피싱 예방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에도 한 고객이 이미 500만 원 피해를 입은 뒤 다시 1500만 원을 인출하려 하자 직원들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대응에 나서 추가 피해를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순천농협 관계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화금융사기 예방 교육과 고객에 대한 관심이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고객 자산을 소중히 생각하며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는 순천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남휴 조합장은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것이 금융기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과 직원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피해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남휴 조합장은 지난 2023년 취임 이후 '조합원 편익, 고객행복을 열어가는 순천농협'을 비전으로 효율경영·소통경영·정도경영·미래경영을 추진하며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역 농업인 실익 증진과 우수 농산물 유통 활성화, 양질의 농자재 공급 확대 등을 통해 농협 본연의 가치 실현에 힘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현 기자 samwon5599@ekn.kr

김하수 청도군수 후보 개소식…“중단 없는 청도 발전 이루겠다”

이철우·이만희 등 참석…지지자 2천여명 몰려 세 과시 자연드림파크·광역철도 연장·버스 무료화 등 주요 공약 제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하수 국민의힘 청도군수 후보가 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청도읍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군민께서 맡겨주신 신뢰를 바탕으로 중단 없는 군정을 이어가 청도 발전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만희 국회의원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지역 원로 및 사회단체 관계자, 주민과 지지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철우 후보는 축사를 통해 “김하수 후보는 지난 4년간 성과와 결과로 능력을 입증한 군수"라며 “청도 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만희 의원도 “중앙정부에서도 정책과 기획, 예산 분야 능력이 검증된 군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군민들께서 다시 일할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덕흠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의장과 나경원·주진우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에서 “김 후보는 군민 생활과 직결된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챙겨온 후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연설에서 “농민의 땀을 더 가치 있게 만들고 청년들에게 더 큰 기회를 제공하며 어르신 삶을 더욱 편안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김 후보의 딸이 붉은 운동화를 신겨주며 “신발 밑창이 닳도록 군민 곁에서 뛰어 달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청도 자연드림파크 조기 완공 △청도버스 완전 무료승차 △대구권 광역철도망 청도 연장 △천만 웰니스 관광도시 조성 △혁신농업타운 확대 △명문고 인재 육성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개소식을 계기로 국민의힘 광역·기초의원 후보들과 함께 청도 전역에서 현장 중심 선거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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