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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함평군-장성군-보성군-담양군

16일부터 20일까지 모악산 일원서 닷새간 열려 공연·체험·치유 프로그램에 교통·안전 준비까지 순환버스 운행으로 축제장·지역상권 연계 강화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함평의 가을을 붉게 물들일 꽃무릇축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모악산 일대가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함평군은 제27회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가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해보면 꽃무릇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함평군 문화관광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올해 축제 일정을 9월 16일부터 20일까지로 안내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꽃무릇 군락과 모악산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연과 체험, 치유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축제 첫날에는 가수 박현빈의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띄우고, 19일에는 개그맨 정성호의 웃음치유 토크콘서트와 가수 길려원의 무대가 이어진다. 폐막일인 20일에는 꽃무릇 노래자랑과 현진우의 공연에 이어 박상철의 '꽃무릇 콘서트'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숲속 버스킹과 트롯 공연도 행사 기간 곳곳에서 펼쳐진다. 꽃무릇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도 마련됐다. '꽃무릇 숲 나들이'를 비롯해 추억 사진 남기기, 아로마 향기 목걸이, 소원 리본 달기 등이 방문객을 기다린다. 모악산 치유센터에서는 온열 테라피와 건강 측정, 꽃차 시음 등을 운영해 산책과 관광을 넘어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시간을 제공한다. 방문객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됐다. 모악산 정상에서 인증사진을 남기는 프로그램과 축제장 및 해보면 일대 소비를 인증하는 이벤트, 꽃무릇 구근을 직접 심어보는 '꽃무릇 프로미스데이' 등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모악산은 꽃무릇을 감상하며 걷기 좋은 관광자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함평군은 용천사 일대를 중심으로 약 4㎞에 이르는 모악산 등산로와 꽃무릇 꽃길을 조성해 관광객들이 산책과 함께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통 편의도 높인다. 개막일인 16일과 주말인 19~20일에는 해보면 문장터미널과 축제장 주차장을 연결하는 '꽃무릇길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의 이동 부담을 덜면서 해보면 소재지까지 발길을 유도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평군은 개막을 앞두고 행사장 시설과 관람 동선,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주차장과 관광안내소, 화장실 등 편의시설 정비도 마무리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붉게 물든 꽃무릇과 모악산의 자연 속에서 공연과 체험, 치유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함평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모악산 꽃무릇축제를 비롯해 나비대축제와 대한민국 국향대전 등 계절별 관광축제를 운영하며 사계절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넓혀가고 있다. 22개 시군 6783명 참가…사흘간 화합의 열전 마무리 AI 데이터센터·반도체 무대 연출 호평…개최지 위상 높여 생활체육 열기 잇는다…10월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성을 뜨겁게 달군 전남 생활체육인의 축제가 사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장성군은 제38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려 22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6783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뛰어라 전남광주, 빛나라 장성! 통합의 시대, 더 큰 미래로!'를 표어로 열린 이번 대회는 장성지역 30개 경기장에서 다양한 종목 경기를 치르며 생활체육인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개회식이 열린 옐로우시티스타디움에는 선수단과 관람객, 주요 내빈 등 8000여 명이 운집해 역대급 열기를 연출했다. 민형배 통합특별시장과 김한종 장성군수, 송진호 전남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부터 축하무대까지 관람객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특히 개최지 장성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산업을 무대 연출에 반영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장성군은 AI 인프라 확충과 첨단산업 기반 조성을 미래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개회식에서도 이러한 도시 비전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군 선수단 입장에서는 지역별 대표 축제와 특산물을 앞세운 퍼포먼스가 이어졌고, 행사 내내 객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의 뜨거운 응원도 분위기를 더했다. 축하무대에는 포레스텔라와 에일리, 박지현, 장민호 등이 올라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으며,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는 '생활체육인 어울림 한마당'이 함께 열려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을 통해 동호인들의 친목을 다졌다. 개최지 장성군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체조와 게이트볼에서 정상에 올랐고, 파크골프와 바둑, 궁도 개인전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검도와 족구, 궁도 단체전에서도 입상하며 개최지의 저력을 보여줬다. 대회 시상에서는 보성군이 화합상을, 영광군이 질서상을, 무안군이 응원상을, 곡성군이 감투상을 각각 수상했다. 전남볼링협회는 우수종목 단체상을 받았고, 개회식 입장상은 해남군이 차지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22개 시군이 생활체육으로 하나 된 뜻깊은 대회였다"며 “성공 개최를 위해 함께해 준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군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생활체육축전의 열기는 다음 달에도 이어진다. 장성군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지역 경기장에서 제1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며, 생활체육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보성 웅치면 300m 순환형 맨발산책길 17일 개장 기존 소나무숲 살리고 봄꽃 4종 심어 새 볼거리 조성 2027년까지 12개 읍면 생활권 맨발길 확대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폐교로 오랫동안 활용도가 낮았던 공간이 주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맨발산책길로 새롭게 태어난다. 보성군은 오는 17일 웅치면 강산리 옛 웅치초등학교 일원에 약 300m 규모의 순환형 맨발산책길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건의를 바탕으로 생활권 가까이에서 편하게 걷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5000만 원을 들여 기존 폐교 부지에 자리한 소나무숲을 활용하고,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리는 방식으로 산책길을 조성했다. 특히 기존 소나무를 베어내기보다 그대로 보존해 숲이 만들어내는 자연 그늘과 경관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한동안 이용이 뜸했던 폐교 공간에 산림휴양 기능을 더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쉼터로 탈바꿈했다. 개장 시점도 의미를 더한다. 웅치면은 오는 17일 열리는 '제34회 웅치면민의 날 및 제6회 웅치 올벼쌀 문화축제'에 맞춰 산책길을 선보이며 주민과 향우들에게 새로운 생활 공간을 소개할 예정이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도 기대된다. 보성군은 내년 봄 개화를 목표로 산책길 주변 약 1700㎡에 보라색·노란색 유채와 안개꽃, 꽃양귀비 등 4종의 봄꽃을 심을 계획이다. 소나무숲 아래로 형형색색 꽃이 어우러지면 산책뿐 아니라 지역의 새로운 경관 명소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군은 세족장 등을 설치하고 주변에 그늘나무를 추가로 심어 걷기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춰갈 방침이다. 웅치면과 미력면에서는 맨발산책길 조성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두 지역을 합쳐 총 800m 규모의 산책길을 마련하는 가운데 보성군은 오는 2027년까지 12개 읍면에 각각 한 곳씩 생활권 맨발산책길을 조성해 주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단순한 걷기 공간을 넘어 지역의 유휴공간을 생활 속 휴양공간으로 전환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폐교처럼 활용도가 떨어진 공간과 기존 산림자원을 결합해 주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폐교 소나무숲이 주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다시 활용돼 의미가 크다"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맨발산책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편하게 걷고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산·하운·도개마을 50여 명 참여…생활 속 ESG 실천 분리배출부터 자원순환까지 주민이 직접 문제 찾고 해법 실험 마을 규약·캠페인·분리수거장 개선 등 실천 범위 확대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환경 문제를 찾아 해결책을 고민하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가는 담양형 ESG 프로그램이 2년째 이어지고 있다. 담양군은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와 함께 봉산면 유산마을, 대덕면 하운마을, 월산면 도개마을에서 주민 참여형 리빙랩 '다시, 리빙랩-찾아가는 ESG'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3개 마을 주민 50여 명이 지난 8월부터 참여해 환경 문제를 직접 살피고 개선 방안을 찾아가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리빙랩은 주민이 생활 현장에서 불편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주민 간 경험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해결책을 직접 실험해 보는 방식이다. 행정이 일방적으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이 문제 해결 과정의 주체가 된다는 점에서 기존 환경교육과 차별화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 경영의 영역에서 주로 활용돼 온 ESG를 주민들의 일상으로 가져왔다는 데 의미가 있다. 거창한 환경 담론보다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처럼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에서 출발해 지속가능한 마을의 기반을 만들어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주민들은 이론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며 폐건전지와 투명페트병, 멸균팩 등을 직접 수거하고 교환하는 자원순환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단순히 재활용품을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떤 품목을 어떻게 분리해야 하는지부터 수거된 자원이 어떤 과정을 거쳐 다시 활용되는지까지 직접 경험하면서 자원순환의 의미를 체감하는 방식이다. 주민들의 실천은 앞으로 마을 단위의 공동 활동으로 확대된다. 마을별 분리배출 실천규약을 마련하고 주민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분리수거장 환경을 개선하고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알리는 안내간판도 직접 제작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마을마다 처한 환경과 주민들의 필요에 맞는 해법을 찾아간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같은 ESG라는 목표를 공유하면서도 각 마을의 생활 여건과 문제를 반영해 주민 스스로 실행 가능한 방안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담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적된 세 마을의 경험을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데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주민들이 직접 환경 문제를 해결해 본 경험이 지역 공동체의 자립적인 실천문화로 이어지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이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하는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마을의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ESG 실천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세종 친환경종합타운 소송 대법원 간다…‘주변 주민’ 기준 쟁점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 입지 결정을 둘러싼 행정소송이 대법원으로 넘어갔다. 입지선정위원회에 참여한 주민대표를 폐기물처리시설 '주변 주민'으로 볼 수 있는지가 쟁점이다. 세종시는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고시 처분을 취소하도록 한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15일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이번 소송은 입지선정위원회에 참여한 주민대표의 자격이 적법했는지를 두고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1심 재판부는 위원회 구성에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보고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그러나 지난 1일 항소심 재판부는 해당 주민대표가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에 거주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세종시는 법률 자문 등을 거쳐 항소심이 법령상 '주변'의 의미를 지나치게 좁게 해석했다고 판단했다. 현행 '폐기물시설촉진법'과 시행령은 입지선정위원회 주민대표를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구성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설과 거주지 사이의 구체적인 거리 기준은 두고 있지 않다. 기후에너지환경부도 지난 6월 세종시 질의에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의 범위에 구체적인 거리 제한은 없다는 의견을 회신했다. 시는 2020년 12월 주민대표 위촉 요건을 완화하고 세부 사항을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한 시행령 개정 취지도 상고 판단의 근거로 들었다. 대법원 판결을 통해 주민대표 자격을 둘러싼 법률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대법원 심리에 대비해 법리 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상고 결정이 또 다른 갈등으로 번지지 않도록 지역 주민들과 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를 위해서도 대법원 상고를 통해 법률적 불확실성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적법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친환경종합타운과 전동면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충남 ‘AI 수도’ 구상, 中 첨단산업과 접점 넓힌다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이 '대한민국 AI 수도' 구상을 앞세워 중국 첨단산업과의 접점을 넓힌다. 피지컬 AI와 드론, 수소 분야의 현지 기술과 산업 생태계를 확인하는 동시에 투자와 연구 협력,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로 이어질 가능성을 찾는다. 충남도는 구본영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꾸린 대표단이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중국 광저우와 선전, 난닝, 상하이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에는 아산시를 비롯해 충남연구원과 충남테크노파크, 충남도립대, 순천향대, 충남중소기업연합회, 민간기업 관계자 등이 동행한다. 행정기관뿐 아니라 연구·교육·산업 분야가 함께 참여하는 형태다. 대표단은 15일 광둥성 광저우에서 첫 일정을 시작한다. 국내 대기업이 현지에서 운영하는 수소연료전지 생산시설을 찾아 관련 산업 현장을 확인한다. 광둥성 정치협상회의 부주석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충남도와 광둥성의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미래산업을 비롯한 청년·교육 분야의 교류 확대를 논의한다. 16일에는 선전으로 무대를 옮긴다. 충남도와 아산시는 현지에서 투자환경 설명회를 열고 선전 주요 기업과 투자 협력 가능성을 타진한다. 같은 날 '한중 미래산업 협력 포럼'도 열린다. 충남연구원이 주관하고 양국 연구기관이 참여해 미래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정책과 기술 흐름을 공유한다. 17일 일정은 피지컬 AI와 드론에 집중된다. 대표단은 선전 중칭로봇 과학기술주식유한공사를 방문해 피지컬 AI 기술 수준과 실제 상용화 상황을 확인한다. 이어 중국에서 운영 중인 드론 배송 현장을 둘러본다. 현지 서비스 사례를 토대로 관련 기술을 충남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한다. 18일에는 광시좡족자치구 난닝으로 향한다. 중국과 아세안(ASEAN)을 연결하는 교류·협력 거점이라는 점에서 충남 기업의 해외시장 확대와도 맞물린 일정이다. 대표단은 제23회 난닝 아세안박람회장을 방문해 참가 중인 도내 6개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중국의 AI 육성 현장도 들여다본다. 지난 8월 난닝 우샹신구에 들어선 연면적 6만5000㎡ 규모의 AI 기업 연구개발기지를 찾아 현지 산업 정책과 기업 육성 동향을 파악한다. 중국 일정은 상하이에서 마무리한다. 대표단은 19일 충남도 중국사무소를 찾아 업무 현황을 청취한 뒤 20일 귀국한다. 조일교 충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의 미래산업 현황과 지방정부별 정책 흐름을 파악하고 충남과 연계할 수 있는 공동사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광둥성과 광시좡족자치구 등 중국 남부 지역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방정부·연구기관·대학·기업 간 교류를 충남의 미래산업 경쟁력과 중국·아세안 시장 진출로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5·18 기록, 미시간대 밝힌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5·18민주화운동의 생생한 순간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공개되며 광주의 민주주의 정신을 세계 시민들에게 알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미국 미시간대학교 남한국학센터가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7일까지 미시간대학교 더더스탯센터에서 국제교류협력전 '민주주의 회복력의 등불'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80년 5월 광주의 현장을 기록한 사진을 중심으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진실과 민주주의, 인권, 연대의 의미를 되짚는 자리다. 지난해 프랑스 귀스타프 에펠대학교 교류전에 이어 해외에서 다시 마련되는 전시로, 미시간대가 매년 진행하는 '민주주의 주간'과 맞물려 국제적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미시간대학교 공식 안내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보유한 자료 가운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기록 90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사진들은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광주에서 벌어진 민주화운동의 전개 과정과 군부의 폭력, 시민들의 저항과 연대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전시에는 국내 사진기자들이 남긴 기록뿐 아니라 당시 광주를 취재한 외신 기자들의 사진도 함께 소개된다. 이를 통해 당시 언론 통제 속에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을 기록했던 사진가들의 증언을 만나고, 사진이라는 시각자료가 역사적 진실을 전달하는 중요한 기록 매체였다는 점도 조명한다. 전시는 역사적 흐름에 따라 시위와 진압, 항쟁과 저항, 학살과 애도 등으로 구성되며, 사진가들의 기록을 별도의 섹션으로 다룬다. 특히 특별전시에서는 1980년 5월 광주에서 시민들과 함께했던 미국 평화봉사단원들의 활동과 증언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의미는 사진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미시간대는 공식 행사 소개에서 당시 사진과 기록이 검열을 넘어 역사적 정의와 민주주의의 기억을 이어가는 중요한 수단이었다고 설명하며, 광주의 경험을 오늘날 인권과 민주주의를 둘러싼 국제적 논의와 연결하고 있다. 전시와 함께 학술·문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9월 17일에는 미시간대 해처도서관에서 '그대와 온 세상이 보도록: 5·18 광주와 한국 민주주의의 시각적 지속성'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린다. 티에리 봉종 귀스타프 에펠대학교 교수, 류영주 미시간대 교수, 소울 리 스토니브룩대 교수, 김하야나 오하이오주립대 교수, 전 평화봉사단원 데이비드 돌링거, 나경택 전 전남일보 사진기자 등이 참여해 5·18 시각기록의 역사적 의미와 한국 민주주의에 미친 영향을 논의한다. 같은 날 미시간대 아시아도서관에서는 '움직이는 민주주의: 한국 민주주의 발전과 최전선에 선 학생들'을 주제로 연계 도서전도 진행된다. 9월 21일에는 5·18을 다룬 영화 '김군'과 '양림동 소녀' 상영도 예정돼 사진과 영상, 학술토론, 도서를 아우르는 복합적인 문화행사로 이어질 전망이다. 미시간대 남한국학센터 역시 이번 행사를 민주주의 주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공식 안내하고 있다. 특히 5·18민주화운동 관련 기록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돼 국제적으로도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유네스코는 5·18 기록을 사진과 문서, 증언 등을 통해 1980년 5월 광주에서 벌어진 민주화운동과 이후 진실 규명 및 보상 과정 등을 보여주는 기록유산으로 소개하고 있다. 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광주의 경험이 국경을 넘어 민주주의의 보편적 가치로 공유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기록관과 미시간대학교 남한국학센터는 앞으로도 사진과 영상, 학술교류 등 다양한 방식으로 5·18의 역사적 의미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미시간대 전시는 1980년 광주의 기억을 과거에 머무는 역사가 아니라 현재 진행형인 민주주의의 가치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에서 기록된 한 장의 사진이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다시 공개되며, 당시 시민들이 지켜낸 민주주의와 연대의 의미가 오늘의 세계 시민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지는지 함께 되새기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안동시-남부지방산림청-영주시-예천군-의성군-백두대간수목원-봉화군

◇한·중 관광업계 안동서 교류…지역 관광·MICE 경쟁력 알렸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과 중국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안동에 모여 지방공항과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2026 지방공항 연계 한·중 B2B 트래블마트 및 교류회'가 지난 1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행사에는 중국여행사협회와 주요 여행사,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지방자치단체와 관광기관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B2B 상담을 통해 지방공항과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신규 상품 개발과 판매 가능성을 살펴보고 양국 여행업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개막행사와 네트워킹 만찬에는 정부와 경북도, 관광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중국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12일 임청각과 안동시립박물관, 하회마을 등을 둘러보며 안동의 역사문화 자원을 체험했다. 이어 하회선유줄불놀이를 관람하는 것으로 1박 2일 일정을 마쳤다. 안동시는 이번 행사가 중국 관광객을 겨냥한 지역 관광상품 개발과 실제 모객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결합한 체류형 MICE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제회의·전시 도시로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교류가 안동의 문화와 이야기를 담은 관광상품 개발로 이어져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 가을철 임산물 불법채취 집중 단속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송이와 버섯, 약초 등 가을철 임산물 수확기를 맞아 산림 내 불법 채취와 무단입산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 남부지방산림청은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과 계도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은 산주의 동의를 받지 않은 임산물 굴·채취와 국유임산물 무상양여지 불법 채취, 입산통제구역 무단출입, 산림 내 취사·화기 사용, 쓰레기 투기 등이다. 영남권 산림을 관할하는 특성을 고려해 소나무류의 불법 유통과 반출 여부도 집중적으로 살핀다. 단속에는 지방청과 산림관리소, 울릉사업소, 지자체 특별사법경찰 및 산림보호 인력이 참여한다. 주요 임산물 자생지와 등산로 등에 인력을 배치하고 드론과 산불무인감시카메라도 활용한다. 산주 동의 없이 산림에서 임산물을 절취하거나 채취하면 관련 법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산림에 쓰레기나 오물을 버릴 경우에는 1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산불 예방 관련 처벌도 강화됐다. 산림이나 산림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가는 행위에는 최대 200만 원, 흡연이나 담배꽁초 투기에는 70만 원, 화기·인화물질 소지에는 3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임산물 생산자의 피해와 산림생태계 훼손을 막기 위해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영주서 5년 만에 '달리는 국민신문고'…17일 현장 민원상담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민들이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을 직접 만나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과 관련한 고충을 상담할 수 있는 현장 민원창구가 마련된다. 영주시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3층 강당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2026년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영주에서 행사가 열리는 것은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권익위 조사관과 분야별 전문가들이 지역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 방안을 찾는 현장 상담제도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관련 민원을 비롯해 일상생활 속 불편, 제도 개선 건의, 법률 문제 등을 상담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예천군과 단양군도 참여해 해당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 주 상담장은 영주시청에 마련되며 시민 편의를 위해 같은 날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하망동 행정복지센터와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상담을 진행한다.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민원은 조사관이 관계기관과 협의해 처리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어서 장기간 해결되지 않은 고충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시민 중심의 민원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탈리아 '삼마 합창단' 예천 찾아…문화로 이어가는 경북·마르케 우정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탈리아 마르케주의 예술인들이 예천을 찾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국제 문화교류의 폭을 넓혔다. 예천군은 15일 이탈리아 마르케주 '삼마 합창단(Coro Shammah)' 단원 등 33명이 예천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삼마 합창단은 2025년 4월 창단됐으며 페사로와 칼리, 파노 등 마르케주 여러 도시 출신 단원들로 구성돼 있다. 마우리쪼 바라 지휘자가 이끌며 실내악과 오페라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경상북도와 이탈리아 마르케주가 맺은 우호협력 관계에 따른 후속 문화교류의 하나로 추진됐다. 안병윤 예천군수와 김홍년 군의회 의장 등은 군청에서 합창단과 예천오페라단 관계자들을 맞아 환영 차담회를 가졌다. 방문단은 군의회 견학에 이어 용문사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찾아 예천의 전통문화와 양궁 인프라를 체험했다. 안병윤 군수는 이번 방문이 두 지역의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하고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마 합창단은 16일 구미를 방문한 뒤 17일 경북도청, 19일 의성에서 공연하는 등 경북지역 문화교류 일정을 이어간다. ◇의성 '이웃-잇장' 북적…장터에서 나누는 이웃의 정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주민들이 직접 물건을 판매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이웃과 소통하는 특별한 장터가 의성에서 열렸다. 의성군은 의성군가족센터와 함께 지난 12일 의성읍 온누리터에서 '2026 다목적교류프로그램 이웃-잇장(場)'을 운영했다. 지난 7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마련된 행사다. 이웃-잇장은 주민 누구나 판매자로 참여할 수 있는 플리마켓 형식으로 꾸며졌다. 다문화마켓을 비롯해 중고마켓과 체험마켓, 로컬푸드마켓 등이 운영돼 주민들이 물건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 방문객을 위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솜사탕 매직쇼와 벌룬쇼, 어린이 DJ파티가 펼쳐졌으며 키캡 꾸미기와 타투스티커 만들기, 캐리커처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의성군과 가족센터는 이웃-잇장이 세대와 문화적 배경을 넘어 주민들이 서로 알아가고 지역공동체의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지역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기후변화에 시드는 고산 침엽수…백두대간수목원서 보전 해법 찾는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기후변화로 쇠퇴가 빨라지고 있는 고산 침엽수의 보전과 복원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산림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6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녹색연합과 공동으로 '기후위기 침엽수 보전·관리 대응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을 대상으로 그동안 추진해 온 현장 모니터링 결과를 점검하고 기후위기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관리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문가 발표에서는 고산 침엽수종 모니터링 성과와 한계를 비롯해 한라산 구상나무 보전 전략, 국내외 침엽수 쇠퇴 현황과 대응 사례 등이 다뤄진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현장 모니터링과 정밀조사 체계를 고도화하는 방안과 보전·복원이 필요한 대상지 발굴, 기후변화에 대응한 침엽수종 관리정책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현장조사에서 확보한 자료와 유전자원 보전, 복원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침엽수 보전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 신임 군수·군의장 만나 노인복지 협력 요청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가 새롭게 취임한 봉화군수와 군의회 의장을 만나 지역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 안철환 지회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11일 봉화군수실과 군의회 의장실을 방문해 최기영 군수와 이승훈 군의회 의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지회 측은 이날 봉화어울림센터 새 건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군과 군의회가 보내준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주요 현안과 앞으로 추진할 사업을 설명했다. 노인복지 분야의 선진 정책과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지회 임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해외 정책연수 필요성도 전달했다. 지회는 관련 연수비 지원을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안철환 지회장은 봉화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해 지회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군과 군의회에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요청했다. 봉화군지회는 앞으로도 지역 노인복지 현안을 군 및 군의회와 공유하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픽메이커스 오아빈·김가은, 화보활영으로 키즈 모델 활동 시작

픽메이커스 소속 키즈 모델 오아빈과 김가은이 화보 촬영을 통해 각자의 개성과 표현력을 선보이며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촬영에서 두 모델은 서로 다른 분위기의 스타일링과 표정 연기로 각기 다른 이미지를 표현했다. 화보 콘셉트에 맞춘 포즈와 시선을 통해 의상과 촬영 분위기를 담아냈다. 오아빈은 평소 영상과 사진 촬영에 관심을 두고 카메라 앞에서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픽메이커스 측은 설명했다. 밝은 분위기와 자연스러운 표정 변화를 바탕으로 의상의 느낌을 표현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갔다는 평가다. 오아빈은 앞으로 모델 활동을 기반으로 연기와 스포츠,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가은은 차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스타일링 속에서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평소 연기에 관심이 많은 김가은은 앞으로 여러 캐릭터를 표현하는 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계획을 전했다. 김가은은 “한 번에 OK를 받았을 때 자신감이 생기고 기분이 좋았다"며 “촬영을 통해 모델 활동의 즐거움과 자신감을 함께 경험했다"고 말했다. 픽메이커스 관계자는 “키즈 모델에게는 정형화된 포즈보다 자신의 감정과 개성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두 모델이 향후 화보와 영상, 패션 콘텐츠 등에서 각자의 색깔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플로르 키즈 모델 황서아·히가키코, 여름 바닷가 배경 2026 시즌 화보 공개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15일 플로르 키즈 모델 황서아, 히가키코가 참여한 2026 시즌 촬영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촬영은 여름 휴가철 바닷가를 배경으로 진행됐다. 황서아는 화이트 원피스를 중심으로 한 리조트 스타일을, 히가키코는 프릴 블라우스와 숏팬츠를 조합한 캐주얼 스타일을 각각 선보였다. '순수하고 청초한 '화이트 리조트리 로맨티룩' 황서아는 얇은 어깨 스트랩이 적용된 화이트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착용했다. 여기에 볼륨감 있는 화이트 리본 헤어밴드와 브라운 스트랩 샌들을 함께 매치해 전체 스타일에 변화를 줬다. 촬영에서는 모래사장에서 비치볼을 안은 장면 등을 통해 화이트 컬러 중심의 의상과 바닷가 배경을 함께 담았다. 플로르 방송제작사 관계자는 “황서아는 화이트 컬러를 중심으로 원피스와 리본 헤어밴드를 조합해 자연스러운 리조트 분위기를 표현했다"며 “브라운 스트랩 샌들로 전체적인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생동감 넘치는 프릴 블라우스 썸머 캐주얼룩' 히가키코는 펀칭 디테일과 러플 프릴이 들어간 화이트 반소매 블라우스에 베이지 컬러 숏팬츠를 착용했다. 헤어스타일은 머리를 위로 올려 묶은 번 헤어(당고머리)로 구성했다. 핑크빛 도넛 튜브와 장난감 등 여름철 소품도 촬영에 활용됐다.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히가키코의 의상에 활동성을 고려한 숏팬츠를 적용하고, 프릴 블라우스와 소품을 함께 배치해 캐주얼한 분위기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플로르 방송제작사 관계자는 “히가키코는 프릴 블라우스와 베이지 컬러 숏팬츠를 조합하고 번 헤어(당고머리)로 촬영 콘셉트를 구성했다"며 “도넛 튜브와 장난감 등 소품을 활용해 여름 바닷가 분위기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황서아는 화이트 원피스와 리본을, 히가키코는 프릴 블라우스와 숏팬츠를 중심으로 서로 다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패트롤]청도군-달서구-대구북구-영남대-대구보건대-경북문화관광공사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은 지난 12일 청도읍성 석빙고마당에서 '청도읍성 어울림야시장' 첫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청도읍성 어울림야시장은 화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운영위원회가 지역 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고 청도읍성 일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주민 주도형 행사다. 첫 행사에는 시군역량강화사업을 통해 교육받고 활동 역량을 키운 지역 활동가들이 참여해 티 테라피와 어반스케치, 라탄 공예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청도읍성의 역사문화 공간을 자연스럽게 둘러볼 수 있도록 석빙고와 도주관, 화양어울림센터를 잇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각 장소를 방문해 도장을 모으며 청도읍성 일원의 문화유산과 주변 시설을 둘러봤으며, 투어를 마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됐다.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도주줄다리기와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열린 야시장에는 주민과 지역 판매자가 참여한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운영돼 수공예품과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저녁 시간에는 차산농악과 난타 등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청도 고유의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공연이 어우러지면서 야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청도군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야간 판매행사를 넘어 주민과 지역 활동가들이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행사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또 청도읍성과 석빙고 등 지역 문화유산에 체험과 공연, 먹거리를 결합해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청도읍성 어울림야시장은 오는 19일과 다음 달 10일, 17일에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남은 행사에서도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놀이,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지역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도군은 회차별 운영 결과와 방문객 반응을 살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청도읍성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공동체 문화를 함께 알릴 수 있는 행사로 육성할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청도읍성 어울림야시장이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과 활동가들이 행사에 직접 참여해 청도읍성의 매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대구비즈니스센터에서 지역 기업인들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성서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역경제의 주축인 기업인들로부터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판 달서구청장과 지역 경제단체 관계자, 기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해 민선 9기 '달서 대혁신' 정책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성서산업단지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산업구조 변화에 맞춘 규제 개선과 기반 시설 확충, 근로환경 개선, 기업 맞춤형 인력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기업인들은 우선 성서산업단지에 새로운 성장산업과 다양한 업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업종 관련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기존 업종 중심의 입주 제한이 첨단기술과 융복합산업 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산업환경 변화에 맞춰 제도를 탄력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산업단지 내부의 협소한 도로와 고질적인 주차난 문제도 주요 현안으로 제시됐다. 기업인들은 물류차량과 출퇴근 차량이 몰리는 시간대에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불법 주정차로 차량 통행과 물류 운송에 어려움이 있다며 도로 구조 개선과 주차 공간 확충을 주문했다.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편의·복지시설 확대 필요성도 제기됐다.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층과 숙련 인력의 장기근속을 유도하려면 문화·체육·휴게시설 등 근로자 지원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이 공통으로 겪는 인력난에 대한 대책 마련 요구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구직자와 기업을 체계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달서구 차원의 인력풀을 구축하고, 기업별 직무와 인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취업 연계 및 인재 지원사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밖에도 참석자들은 산업단지 환경 정비, 기업 지원정보 전달체계 개선, 관계기관 협력 강화 등 지역 기업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달서구는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소관 부서와 유관기관에 전달해 실현 가능성과 추진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구가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사항은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중앙정부나 대구시 등의 협조가 필요한 규제 및 기반 시설 문제는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의하기로 했다. 달서구는 성서산업단지를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 산업단지에서 신산업과 기술혁신, 청년 일자리 창출이 어우러진 미래형 'DS밸리'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기업 성장과 산업단지 혁신이 지역 일자리 확대와 소비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달서구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는 지역경제 정책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실효성 있는 기업 지원정책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서산업단지를 미래형 DS밸리로 전환하고 기업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행정에 현장 중심 행정을 결합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북구는 지난 7월 1일 취임한 이근수 구청장의 첫 추석을 맞아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안전·의료·복지 분야의 행정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둔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교통과 물가, 전통시장, 재난·안전, 응급의료, 감염병, 취약계층 지원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시행된다. 특히 기존의 일률적인 명절 대책에서 벗어나 AI를 활용한 과거 사례 분석과 지역별 빅데이터를 실제 행정 현장에 적용해 정책의 효율성과 주민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북구는 우선 자체 구축한 전통시장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장별 이용객 방문 시간과 매출 집중 시간대를 분석한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혼잡 시간대 주차 지도와 질서 유지 활동, 안전 점검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일부 구간에는 한시적으로 노상주차를 허용해 명절 장보기에 나선 주민들의 불편을 줄인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진행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0%를 환급해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구는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 가격 동향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특정 시장과 시간대에 이용객이 몰리지 않도록 분산을 유도해 시장별로 고른 소비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AI를 이용해 과거 명절과 계절별 재난 사례를 분석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한다. 전담 인력이 근무하는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 발생 때 신속한 초동 대응에 나선다. 현장 안전 기반 시설도 보강했다. 산불 취약지역의 감시 능력을 높이기 위해 무인감시카메라 6대를 새로 설치했으며, 노곡동 일대 사방사업을 완료해 산사태와 토사 유출 위험을 줄였다. 동화천 산책로 진입구간 10곳에는 집중호우나 하천 수위 상승 등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주민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자동 차단시설을 설치했다. 추석 연휴 기간 교통 혼잡에 대비해 북대구나들목과 칠곡나들목 주변의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 주요 진출입로와 상습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교통 흐름을 관리하고 귀성·귀경 차량과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보건소에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연휴 기간 의료기관과 약국의 운영 현황을 안내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감염병 발생 상황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집단감염 의심 사례가 확인되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보호 활동도 추진한다. 구는 지역 내 쪽방촌과 주거 취약지역을 찾아 생활 실태와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복지상담반을 운영해 위기가구를 발굴한다. 갑작스러운 생계 곤란이나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는 긴급복지 지원제도를 연계한다. 홀몸노인과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 대한 안부 확인도 강화해 명절 기간 복지 공백을 예방할 방침이다. 북구는 분야별 대책이 서류상 계획에 머물지 않도록 간부 공무원과 담당 부서 직원들의 현장 점검을 확대하고, 주민 불편 신고와 긴급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행정은 변화하는 명절 문화와 주민 생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라며 “데이터 분석 결과가 현장 행정으로 이어질 때 주민의 실질적인 편익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후 처음 맞는 명절인 만큼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 현장을 꼼꼼히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분석과 현장 대응을 결합한 행정을 통해 구민 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한국의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HRD) 노하우와 새마을운동을 통한 지역개발 경험을 우즈베키스탄에 전수하며 중앙아시아를 잇는 글로벌 교육협력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영남대는 한국행정연구원(KIPA)이 주관하는 '우즈베키스탄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역량강화 사업'의 하나로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공공부문 HRD 우수기관 인증제 운영담당자 초청연수'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우즈베키스탄 정부효율처(AGE) 소속 공무원을 비롯해 HRD 인증제 시범운영 대상 기관인 교육부와 농업부, 건설부의 인사 담당 고위공무원, 유관 정부부처 관계자 등 모두 20명이 참여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최근 조직개편과 반부패, 성과관리 고도화, 인공지능(AI) 활용 등을 주요 정부혁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HRD 인증제를 도입해 공무원 교육훈련과 직무역량 관리, 인재개발 전략, 조직성과 관리 수준 등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번 연수는 이 같은 정책 수요에 맞춰 한국의 공공부문 HRD 인증제 운영 사례와 인사·조직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우즈베키스탄 공무원들의 제도 이해와 현장 실행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대에서 지난 7일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 일정에 들어간 연수단은 한국의 경제·사회 발전 과정과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정책, HRD 인증제 구축 방법, 디지털 행정혁신 등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한국의 발전 경험과 새마을운동: 인적자원개발을 통한 지역혁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최 총장은 공무원 교육과 지도자 리더십,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변화를 끌어낸 새마을운동의 원리를 소개하고, 이를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적인 지역공동체인 '마할라(Mahalla)'의 발전 전략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이희용 교수는 'HRD 인증 구축·운영을 위한 액션플랜 방법론'을 주제로 인증체계 설계와 단계별 실행전략을 설명했다. 황태윤 교수는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HRD 운영전략'을 주제로 현지 산업환경과 인력양성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인재개발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연수단은 경북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을 찾아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지역사회 변화 과정을 살펴봤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직업능력연구원(KRIVET), 고용노동부, 삼성인력개발원 등도 방문했다. 이들은 각 기관에서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과 직업능력개발, 디지털 기반 지역혁신, 민간기업의 인재양성 체계 등을 확인하고 우즈베키스탄 정부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연수 참가자들은 한국행정연구원과 영남대 교수진의 지도를 받아 소속 부처의 조직 여건과 인사관리 환경을 반영한 'HRD 인증제 구축 및 운영 실행계획'을 직접 수립해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제도와 사례를 단순히 소개받는 수준을 넘어, 우즈베키스탄 행정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실행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영남대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의 협력 범위를 공공행정과 인재개발, 지역혁신 분야까지 넓힐 계획이다. 그동안 영남대는 우즈베키스탄 대학 및 기관과 교육·연구 협력 관계를 지속해서 확대해 왔다. 타슈켄트정보기술대학교와 2+2 복수학위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투린폴리텍대학교와 공동학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제약기술대학과도 교육·연구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영남대의료원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파마파크 임상시험병원 건립사업의 컨설팅을 주도하게 된 것도 양국 협력의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이 사업은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중앙아시아 최초의 통합 바이오·제약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국제개발협력 사업이다. 영남대가 새마을학 교육과 연구, 국제협력을 통해 축적한 한국형 발전 경험이 영남대의료원의 국제보건·의료 전문성과 결합하면서 교육 분야의 협력이 의료와 바이오·제약산업으로 확장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국제협력 성과의 밑바탕에는 영남대가 개발도상국 공무원과 지역 지도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축적해 온 교육 경험과 인프라가 있다.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IIDC)은 새마을운동의 이론과 현장 적용을 비롯한 다양한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56개국에서 온 공무원과 지역 지도자 등 3천559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정규 학위과정을 통한 개발도상국 핵심 인재 양성도 병행하고 있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PSPS)은 새마을학과 국제개발협력, 공공정책 등을 기반으로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설립 이후 세계은행과 유엔세계식량계획(WFP) 등 8개 국제기구 관계자를 포함해 81개국에서 1천243명이 입학해 교육받았다. 영남대는 이를 토대로 단기 초청연수부터 정규 석사학위 과정까지 연결되는 국제개발협력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과 정책 담당자, 지역 지도자 등 핵심 인재 양성을 확대하고 있다. 연수단 대표인 무흐시나 후사노바(Mukhsina Khusanova)는 “영남대가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학생들에게도 많은 기회를 제공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우즈베키스탄은 여러 분야에서 한국의 발전 경험을 우선적으로 참고하고 있는 만큼 영남대와의 협력 확대가 국가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과거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던 대한민국이 오늘날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원동력 가운데 하나는 인적자원개발과 새마을운동을 통한 자조정신"이라며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부문 HRD 혁신과 마할라 지역개발에 영남대의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게 돼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의 발전 경험을 국제사회와 나누고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공헌 선도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행정환경에 적합한 HRD 인증제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현지 공공부문의 인사·조직관리 현대화와 국가발전 정책의 실행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4일 대한간호협회 경상북도간호사회관에서 경상북도간호사회와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지인 대구보건대 대외부총장과 김영실 경상북도간호사회 회장, 김순단 사무처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실전인재형)'의 하나로 마련됐다. 두 기관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청년의 취업과 유휴 간호인력의 새로운 진로 개척을 지원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보건대는 오는 2028년 2월까지 취업이나 정규교육 과정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보건·재활 분야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실무교육을 운영한다. 경상북도간호사회는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유휴 간호인력이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새로운 직무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AI 바이오헬스 연구지원 △웰에이징·스마트케어 △디지털 덴탈 기술지원 등 3개 특화 트랙으로 구성된다. AI 바이오헬스 연구지원 트랙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연구와 데이터 분석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에 중점을 둔다. 웰에이징·스마트케어 트랙은 고령자의 건강관리와 재활, 돌봄서비스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교육을 제공한다. 디지털 덴탈 기술지원 트랙에서는 디지털 장비와 데이터를 활용하는 치과 의료산업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직무역량을 교육한다. 대구보건대는 간호학과를 주관학과로 지정하고 임상병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스포츠재활학과, 치기공학과 등 보건계열 학과의 전문성을 교육과정에 연계한다. 간호학과는 임상 및 건강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임상병리학과는 바이오헬스 연구와 검사 분야, 사회복지학과는 돌봄·복지서비스 분야의 직무교육을 맡는다. 스포츠재활학과는 고령자 건강관리와 재활 분야를, 치기공학과는 디지털 치과기술 관련 교육을 담당한다. 보건행정학과는 모든 교육과정에 AI 전환(AX) 교육을 접목해 교육생들의 디지털 실무역량을 강화한다. 대학 측은 여러 학과의 전공 교육을 하나의 융합교육 체계로 연결함으로써 교육생들이 보건의료 현장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교육을 넘어 교육생의 취업과 진로 전환까지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대학의 교육시설과 교수진, 경상북도간호사회의 현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교육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지인 대구보건대 대외부총장은 “이번 부트캠프 사업이 지역 미취업 청년들에게 AI와 보건의료가 결합된 미래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진로를 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생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보건의료 환경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현장 연계 프로그램을 충실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7월 출범한 '웰에이징·바이오헬스 AX부트캠프 거버넌스'를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북지역까지 확대한다. 대학은 교육과 채용의 실질적인 연계를 강화해 취업률 60%, 채용약정 36건, 채용확약 인원 54명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도내 3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청렴·인권 협의체인 '청렴·인권경북이음'과 함께 '2026년 청렴실천 공동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청렴·인권경북이음에는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테크노파크, 경북개발공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기관별 부패 취약요인과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사전에 파악해 개선하고, 구성원 간 상호 존중 문화를 정착시켜 신뢰받는 공공기관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전년도 부패 취약분야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난 4월부터 실무자 협의를 진행했다. 기관마다 조직 특성과 근무환경이 다른 점을 고려해 획일적인 캠페인 대신 언어문화와 휴가 사용, 업무전가 등 기관별 맞춤형 개선 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주제를 직원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관들이 공동으로 홍보 영상도 제작했다. 지난 7월에는 협의체 참여기관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인권 조직문화 확산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조직 내부에서 경험할 수 있는 불합리한 관행과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협의체는 이 과정에서 수렴한 직원 의견을 반영해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조직문화 개선 슬로건을 확정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언어문화를 개선 주제로 정하고 '말에도 품격을, 서로에게 존중을'을 대표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직급과 담당 업무에 관계없이 서로 존중하는 표현을 사용하고 배려하는 소통문화를 정착시켜 조직 구성원 간 신뢰를 높이자는 취지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자유로운 휴가 사용과 업무 책임의 조화를 강조한 '휴가는 당당하게, 업무는 빈틈없이'를 내세웠다. 직원들이 눈치를 보지 않고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업무 공백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전 인계와 협업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경북개발공사는 업무전가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업무 전가는 Stop, 책임 공유는 Start'를 대표 슬로건으로 정했다. 부서나 직원 간 책임을 떠넘기는 관행에서 벗어나 업무 목표와 책임을 함께 공유하고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다. 각 기관장은 슬로건이 적힌 피켓 홍보와 캠페인 포스터 제작에 직접 참여해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협의체는 기관장이 솔선수범하는 청렴·인권 캠페인을 기관 전체로 확대하고, 직원들이 일상에서 슬로건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내부 소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관별 캠페인 성과와 우수사례도 공유해 일회성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조직문화 변화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청렴은 서로를 신뢰하며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이자 지역사회와 고객으로부터 받는 신뢰의 뿌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일상에서 청렴과 인권의 가치를 실천하고, 도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원주시-평창군-정선군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 확정을 앞두고 강원혁신도시의 추가 공공기관 유치와 지역산업 연계 전략 마련에 나선다. 원주시는 오는 18일 오후 원주 인터불고호텔 사파이어홀에서 '공공기관 이전은 어떻게 지역의 성장이 되는가?'를 주제로 '제2차 공공기관 이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1차 이전의 성과와 한계를 짚어보고, 추가 공공기관 이전을 산업·일자리·인재양성 등 실질적인 지역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지난 3일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원칙과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수도권 잔류 최소화와 기존 혁신도시 중심 집적 배치, 지역 대학·산업 연계, 자족적 정주기반 확충, 속도감 있는 이전 등 5대 원칙을 제시했다. 특히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이전기관을 집적하고 지역인재 채용과 지역대학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어서 강원혁신도시가 위치한 원주의 대응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정부는 관계부처와 공공기관, 노동조합 등의 의견수렴과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올해 4분기 중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원주시는 추가 기관 유치 자체에 머물지 않고 기존 이전기관과 신규 기관, 지역 대학·기업·산업을 연결해 혁신도시의 집적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이번 포럼에서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이소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원장은 '혁신도시, 균형발전에서 지역성장으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혁신도시가 수도권 공공기관의 물리적 분산을 넘어 산업과 인재, 정주기반이 결합된 지역성장 거점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김주원 상지대학교 특임교수는 '원주시 2차 공공기관 이전 전망과 방향'을 주제로 정부의 이전 원칙을 분석하고 이전 대상기관과 입지 선정 과정에서 강원혁신도시가 가진 경쟁력과 원주시의 과제를 짚는다. 류종현 한국지역경제학회장·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전문위원은 '강원혁신도시의 집적과 연계: 원주·강원 동반성장의 조건'을 주제로 기존·신규 이전기관과 지역산업·대학·기업 간 기능적 연계와 공공기관 이전 효과를 강원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지정토론은 김기석 강원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병철 원주시 경제국장, 이기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장, 이상훈 강원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노동조합협의회 의장, 이덕수 한라대학교 미래경영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원주시는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향후 정부의 이전 대상기관 및 입지 선정 논의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공공기관 이전으로 창출되는 산업과 일자리, 인재양성 효과가 원주에 머물지 않고 강원 18개 시·군으로 확산될 수 있는 정책도 발굴한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단순한 기관 이전을 넘어 지역의 산업과 인재, 일자리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기회가 돼야 한다"며 “공공기관 이전을 지역성장으로 연결할 구체적인 방향을 마련하고 강원혁신도시를 원주와 강원의 동반성장 거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지역 프리미엄 그릭요거트 전문기업 ㈜요즘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한 직무 중심 인사관리 체계를 구축해 정부 주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14일 원주시에 따르면 ㈜요즘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6년도 직무능력은행 및 NCS 기업활용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NCS 기업활용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기업 성장과 생산공정 전문화에 맞춰 기존 인력 충원 방식을 직무 중심 채용·배치 체계로 전환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요즘은 그동안 생산직 인력을 일괄 모집한 뒤 현장에 배치했지만 사업 규모가 확대되고 생산공정이 세분화되면서 각 공정에 적합한 인력을 선발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NCS를 도입해 핵심 생산공정에서 수행하는 실제 업무를 분석하고 이를 국가직무능력표준과 연계해 공정별 직무기술서를 마련했다. 특히 직무기술서를 채용 단계에만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채용공고와 면접, 현장 인력 배치, 직원 교육까지 인사관리 전 과정의 공통 기준으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단순 인원 충원 방식에서 벗어나 생산현장에 필요한 직무와 역량을 기준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직무 중심 채용체계로 전환했다. ㈜요즘에 따르면 NCS 도입 전 월평균 4.7명 수준이던 채용 인원은 도입 이후 11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신규 채용 인원을 모두 원주지역 인재로 충원하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이성흠 ㈜요즘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현장 중심의 실행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무 중심의 체계적인 인사 혁신을 이어가고 원주지역 인재 채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설립된 ㈜요즘은 원주 동화산업단지에 본사와 생산시설을 두고 프리미엄 그릭요거트를 연구·제조하는 식품기업이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보건의료원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협력해 이비인후과와 피부과 전문의 순회진료를 확대한다.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양 기관 간 공공보건의료 협력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9월부터 이비인후과와 피부과 전문의 정기 순회진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순회진료는 지역 내 전문진료 수요가 높은 진료과목을 중심으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전문의가 평창군보건의료원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을 진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비인후과는 오는 30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진료하며, 피부과는 18일 첫 진료를 시작으로 매월 한 차례 운영한다. 세부 일정은 병원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이번 순회진료 확대가 전문진료를 받기 위해 원주 등 다른 지역 의료기관을 찾아야 했던 주민들의 시간과 이동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운영 중인 안과 등 전문진료와 연계해 지역 내 미충족 의료 수요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특히 진료과목별 이용 실적과 주민 만족도 등을 분석해 추가로 필요한 전문진료 분야를 발굴하고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사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전문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전문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게 됐다"며 “지역 의료 여건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해 의료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 치유의 숲이 소나무 숲과 달빛을 활용한 야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숲의 새로운 체험 가능성을 선보이고 있다. 평창군은 지난 11일 저녁 평창 치유의 숲에서 야간 특별 산림치유 프로그램 '소나무 숲, 달빛에 물들다' 2회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가족과 연인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초가을 저녁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명상과 산림치유 활동을 체험하고 자연 속에서 휴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명상 장소로 이동하는 숲길에서 여러 마리의 반딧불이가 관찰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달빛 아래 소나무 숲과 음악, 명상을 결합한 야간 프로그램에 자연 생태 체험까지 더해졌다. 평창 치유의 숲은 앞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1회차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번에는 가족과 연인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 야간 특별 프로그램은 오는 18일 3회차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을 비롯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이주하 군 산림과장은 “달빛과 소나무 숲, 반딧불이가 어우러진 시간이 참가자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창 치유의 숲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부정·불량농약 유통을 차단하고 농업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농약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에 나선다. 평창군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농약판매업 등록업체 13곳을 대상으로 지자체 간 교차점검 방식의 농약 유통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약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농약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한다. 군은 앞서 상반기인 지난 4~5월 농약판매업체 23곳을 점검했으며, 하반기에는 8~9월 중 13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미등록·밀수·불법 제조 농약 등 부정농약 취급 여부와 약효보증기간이 지난 불량농약 판매 여부 등이다. 농약 취급 제한기준과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도 함께 확인한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농약관리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과태료 부과, 사안에 따라 경찰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박미경 평창군 농산물유통과장은 “농약 유통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철저히 점검하고 위반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약을 구매할 수 있는 유통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2026년도 9월 정기분 재산세 3만8126건, 총 60억7100만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재산세는 지난 6월 1일 기준 토지와 주택 소유자가 대상으로, 토지분은 3만6790건에 59억8800만원, 주택 2기분은 1336건에 8300만원이다. 올해 부과액은 지난해 58억400만원보다 2억6700만원(4.6%) 증가했다. 납부기간은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다. 고지서 또는 지방세 납부 서비스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목문영 정선군 세무과장은 “재산세는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납부기한을 확인해 기한 내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지역 물가 안정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 2곳을 신규 지정해 기존 32곳에서 34곳으로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음식점과 카페, 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 가운데 가격과 서비스, 위생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한다. 군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카드형 정선아리랑상품권 '와와페이'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5%를 추가 캐시백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업소별 수요에 따라 소규모 시설 수리와 운영 물품 구입, 공공요금 등을 지원하는 재정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군은 매주 수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운영하고 연말까지 2곳을 추가 지정해 착한가격업소를 36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정미영 정선군 경제과장은 “착한가격업소가 지역 물가 안정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이용 활성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자활생산품 판매부스 찾아 참여자 격려

남구청 주차장앞 자활생산품 판매·홍보 행사…먹거리·생활용품 등 선보여 조 구청장 부스 돌며 상품 살펴봐…자활 참여자 판로 확대·경제적 자립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15일 대구 남구청 주차장앞에서 지역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생산·준비한 상품을 선보이는 자활생산품 판매·홍보 행사가 열려 주민과 공직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장에는 지역자활센터와 자활사업단 등이 운영하는 판매 부스가 마련돼 먹거리와 생활용품, 공예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자활사업 참여자들은 직접 판매대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에 나섰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도 행사장을 방문해 자활사업단이 운영하는 부스를 차례로 둘러보며 진열된 상품을 살펴봤다. 조 청장은 판매 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자활사업 참여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자활생산품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그동안 사업 현장에서 쌓은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마련한 생산품을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소비자와 만날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공공청사 공간을 활용한 판매·홍보 행사는 자활생산품에 대한 주민들의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소비자를 확보하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활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직무능력 향상과 취·창업 등을 지원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자활사업단에서 생산한 상품의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확보하는 것도 참여자들의 소득과 일자리를 지속하는 데 중요한 부분이다. 이에 따라 자활생산품 판매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자립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상시적인 판로 확보와 제품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역자활센터와 자활사업단의 생산품을 지역 공공기관과 기업, 민간 유통망 등과 연계하고 온라인 판매와 브랜드 홍보를 확대하는 등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마련하는 방안도 요구된다. 자활사업의 성과 역시 참여 인원이나 행사 개최 횟수 등 외형적인 실적뿐만 아니라 참여자의 소득 향상과 취업·창업, 자활기업 진입 등 실질적인 자립 여부를 중심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 남구청 앞에서 마련된 이번 판매행사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생산품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지역사회가 자활사업의 의미를 공유하는 현장이 됐다. 자활생산품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소비가 참여자들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경제적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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