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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대구교육감 예비후보, ‘따뜻한 온(On) 특수교육’ 공약 발표

특수학교 신설·행동중재 교원 300명 양성… “IEP 중심 맞춤형 특수교육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과 맞춤형 특수교육 강화를 위한 '따뜻한 온(On) 특수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장애학생 개인의 발달 수준과 자립 역량까지 고려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공교육의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강 예비후보는 10일 특수학교 신설과 특수학교형 특수학급 확대, 개별화교육계획(IEP) 기반 맞춤형 교육 강화, 영.유아 장애 조기발견 및 발달지원, 행동중재 전문교원 양성 등을 핵심으로 하는 특수교육 정책을 공개했다. 이번 공약은 중증·중복장애학생 증가와 교육현장의 지원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 접근성과 교육의 질을 동시에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강 예비후보는 특수학교를 신설하고 특수학교 수준의 지원이 가능한 '특수학교형 특수학급'을 확대 운영해 특수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돌봄.치료를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도 함께 구축해 장애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장애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장애 특성과 발달 수준을 다면적으로 진단하고, 교사와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개별화교육지원팀' 중심 지원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수준별 수업과 교실 환경 재구조화를 통해 학교 교육이 실제 자립과 사회 적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IEP 운영의 실효성도 높일 방침이다. 영.유아 단계 지원도 확대된다. 발달 지연 및 장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상담.치료.교육으로 연계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장애유아의 발달 수준에 맞춘 놀이.문화체험 활동을 확대해 언어.정서.사회성 발달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교육현장의 대응 역량 강화 방안도 포함됐다. 강 예비후보는 학생 문제행동 증가와 현장 대응 요구에 맞춰 행동중재 전문교원 300명을 양성하고, 학부모 대상 '온맘 리더 부모교육'을 신설해 가정과 학교의 연계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특수교육 실무원과 복무요원 연수 체계를 장애영역별 소규모 맞춤형 방식으로 전환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보다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령기에 충분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지 못한 성인 장애인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고등학교 학력인정 과정까지 확대 추진한다. 강은희 예비후보는 “특수교육은 아이 한 명, 한 명의 삶과 성장을 책임지는 공교육의 본질"이라며 “장애학생 개별화교육계획(IEP)을 중심으로 학생의 장애 특성과 발달 수준, 자립 역량까지 반영하는 맞춤형 특수교육 체계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연천군-의정부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경기도 주관 '2026년 지방세 체납정리 시-군 종합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종합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5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체납정리 △체납처분 △체납징수 시책 추진 등 3개 분야 30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1그룹에는 고양시를 비롯해 수원, 용인, 화성, 성남, 평택시 등 지방세 이월체납액과체납자 수 규모가 큰 6개 시가 포함됐다. 이 중 고양시는 체납액 징수, 정리보류(결손), 체납처분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고양시는 체납자에게 지속적인 납부 안내-독려로 자진 납부를 유도했고,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체납액 모바일 안내 서비스를 도입해 시민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 또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공매 등 강력한 현장 징수 활동을 추진하고 건설기계 압류, 관허사업 제한, 출국금지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체납액을 끝까지 추적했다. 한편 고양시는 체납액 강제 징수에만 집중하지 않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선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체납처분 중지와 정리 보류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실익 없는 압류 재산을 정리함으로써 체납자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했다. 아울러 체납징수 전략 보고회와 담당자 워크숍을 열어 체납징수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이선주 징수과 팀장은 11일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현장 중심 체납 정리 활동과 체계적인 징수체계를 통해 직원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의 또는 상습적인 체납자에 대해선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쳐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공정한 세정 운영과 안정적인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국민의힘 남양주시장 후보가 노인이 평생 살아온 정든 곳에서 건강하고 품격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남양주형 노후 안심돌봄'을 2호 공약으로 11일 발표했다. 주광덕 후보는 “어르신이 안심하고 노후를 보낼 수 있게 제가 유치한 1000병상 상급종합병원과 돌봄 기능을 포함한 400병상 공공의료원을 연계하겠다"며 “단순한 보조금 지원을 넘어 인공지능(AI) 기술과 공공관리시스템을 결합한 복지 혁신으로 노후 걱정 없는 100만 자족 메가시티를 완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주요 내용은 △희망케어센터 '통합돌봄지원센터'로 격상을 비롯해 △남부권역 노인복지관 신설 △스마트 경로당 확대 및 건강상담 지원 △치매 진단 시 스마트워치 등 안심용품 패키지 무상 지급 △치매안심센터 권역 확대 △준공영제 시립요양시설 도입 등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요양시설 준공영제는 남양주시가 운영비를 지원하는 대신 인사-회계-서비스를 직접 관리해 민간시설 품질을 공공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모델이다. 주광덕 후보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남양주형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추가 공약도 발표할 예정"이라며 “소외 없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상반기 배치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연천군은 총 6회에 걸쳐 관내 121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371명을 배치해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힘쓰고 있다. 계절근로자는 주로 시설채소, 과수, 특작 증 노동집약적 농업 분야에 투입돼 영농 현장을 지원한다. 특히 베트남 중심으로 운영하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력국을 2025년 캄보디아, 2026년 라오스까지 확대해 근로자 수급 안정화와 농가 수요 대응에 나섰다. 이를 통해 연천군은 안정적인 농업 인력 확보 체계를 강화했다. 아울러 근로자와 농가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애로사항 청취를 실시하고 있으며, 근로환경 개선과 인권 보호를 위한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김관종 농업정책과장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농번기 인력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인력수급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하반기 7월, 9월 2차에 걸쳐 약 50명 계절근로자를 추가로 배치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지속 대응할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가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본격적인 본선 행보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 박지혜-이재강 국회의원, 당원, 시민이 대거 참석해 김원기 후보 출발을 응원했다. 행사장은 시작 전부터 시민과 지지자 발길이 이어지며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고, 참석자는 “의정부 변화", “시민 중심 시정", “이재명 정부와 함께하는 의정부 발전" 등을 외치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원기 후보는 개소식에서 “오늘 이 자리는 김원기 개인 출발이 아니라 의정부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시민 의지와 열망을 하나로 모으는 자리"라며 “더 낮은 자세로 시민 목소리를 듣고, 시민 삶 속에서 함께 답을 찾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의정부는 지금 민생 어려움과 지역경제 침체, 반환공여지 개발 정체, 교통혁신 지연 등 복합적인 과제 앞에 놓여 있다"며 “이재명 정부와 강력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반환공여지 개발과 교통혁신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 위에 군림하는 정치가 아니라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끝까지 책임지는 정치가 필요하다"며 “시민주권시대를 연 이재명 대통령 철학을 바탕으로 의정부에서도 시민주권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역설했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필승 휘호와 함께 “의정부 미래를 책임질 준비된 후보가 필요하다"며 김원기 후보에게 힘을 보탰고, 박지혜-이재강 국회의원 역시 “의정부 발전과 정권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천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과 당원은 “의정부 변화를 이끌 적임자", “현장을 잘 아는 후보", “소통하는 시장이 필요하다"며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김원기 후보는 이에 대해 “이재명 정부와 함께 성장하는 의정부, 힘 있는 시장 김원기라는 약속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만 바라보며 가장 앞에서 뛰겠다"고 약속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을 이달 11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접수한다.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함께 실시하는 예술인 기회소득은 지역 예술인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예술의 사회적 가치가 정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일정 소득 수준 이하 예술인에게 기회소득을 지급해 문화예술 가치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신청 대상은 5월11일 기준 의정부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예술인이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가운데 개인소득인정액이 올해 기준 중위소득 120%(1인가구 기준 월 307만7086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최종 대상자는 재산 및 소득조사를 거쳐 선정한다. 다만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예술활동준비금' 또는 'K-ART 청년 창작자 지원사업' 수혜자는 중복 수혜 방지를 위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경기민원 24를 이용하고, 오프라인은 의정부시 문화예술과로 방문하면 된다. 지급액은 연 150만원 이내로 2회에 나눠 지급하며, 수혜 자격 조사 결과에 따라 1차 지급은 7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 및 필수서류 등 세부 사항은 경기도 및 의정부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관내 미취업 청년의 취업 준비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역량 개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고물가로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부담이 커진 청년에게 실비를 지원해 취업 준비 여건을 개선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지원 기준을 일부 정비해 사업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신청은 5월11일부터 12월4일까지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49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시험 응시일 기준 미취업 상태여야 한다. 다만 1년 미만 단기근로자는 미취업자로 간주된다. 지원 대상자는 연간 최대 30만원 한도에서 어학시험과 자격시험 응시료를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동일 시험에 한해 연간 3회까지만 지원된다. 지원이 가능한 시험은 총 1005종이다. 어학시험 19종을 비롯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기술자격, 국가전문자격, 국가공인 민간자격 등이 포함된다. 포천시는 일부 자격 폐지와 신규 도입 사항을 반영해 지원 시험을 재정비했으며, 청년의 취업 수요에 맞춰 지원 범위를 지속 조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확인과 심사를 거쳐 응시료가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다만 국민취업지원제도, 경기여성취업지원금 등 유사 사업과 중복 지원은 제한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송보경 일자리경제과장은 11일 “청년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다양한 역량을 쌓아 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확인하거나 포천시 콜센터(1533-2200), 포천시 일자리경제과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안산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국민의힘 과천시장 후보는 10일 관내 탁구-축구-야구 동호회에 들러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운동이 일상이 되는 건강한 도시 과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계용 후보는 동호회원들과 소통하며 시설 이용 불편 사항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신계용 후보는 “현대인에게 운동은 삶의 질과 건강을 지키는 주요 원동력"이라며 “재선에 성공하면 초-중-고 특성화 교육에 스포츠 활동을 연계해 어릴 때부터 운동이 생활화되는 '1인 1운동 갖기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호회는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내 집 앞 10분 생활체육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내 집 앞 생활체육시설 확대를 비롯해 △노후 운동기구 전면 교체 △샤워실-탈의실 등 체육시설 환경 개선 △직장인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 확대 △야간 조명 확대 통한 이용시간 연장 등을 공약했다. 또한 “종목별 협회 및 동호회와 정기적인 소통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생활체육 수준을 한 단계 높여 건강하고 활력 있는 과천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신계용 후보는 '신뢰! 결단! 추진력! The N.E.X.T City 과천'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과천시장 재선에 도전했으며, 'E(Environment, 환경)' 분야 비전으로 '살기 건강한 도시 과천'을 제시하고 다양한 체육-건강 관련 공약을 내놓고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민주시민교육 가치 확산과 지역 기반 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2026년 민주시민교육 강사 양성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적극 활동할 수 있는 민주시민교육 강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 '학교로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육'이 관내 18개 학교 81개 학급으로 확대되면서 현장 강사 인력 확보 필요성이 커졌다. 민주시민교육에 관심 있고 강사 활동을 원하는 광명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광명시는 지원동기, 참여 의지, 강사 역할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15명 이내를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총 6차시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민주시민교육 필요성과 강사 역할 이해을 비롯해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현장 구조 이해 △국내외 교재 비교를 통한 시민성 교육 △학교 현장 실습 △교육 콘텐츠 설계 △강의 시연과 피드백 등이다. 수료자는 올해 하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육' 보조강사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향후 주 강사 활동 자격요건과 지속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얻는다. 광명시는 이번 과정을 계기로 입문, 현장 참여, 강사 활동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성장 체계를 마련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민주시민교육 강사단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은 11일 “민주시민교육은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참여와 실천으로 완성되는 교육"이라며 “이번 강사 양성 과정으로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시민교육 기반을 탄탄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은 광명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광명이(e)지'(sugang.gm.go.kr)에서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광명시평생학습원 학습협력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시민 보행환경 개선과 안전,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가로수 돌출 뿌리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군포시 관내 가로수는 작년 말 기준으로 10만1560m 구간에 느티나무, 왕벚나무, 은행나무, 버즘나무 등 9879 그루가 식재돼 있다. 이런 가운데 군포시는 민원 발생지역 나무 200 그루에 대한 돌출 뿌리 정비사업을 오는 10월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지하 수분-생육공간 부족 등으로 나무뿌리가 수분을 찾는 과정에서 지표면으로 뿌리가 돌출되고 이로 인해 보도 블럭은 부풀어 오르게 된다. 보도 블럭 융기는 노약자, 일반인, 유모차나 흴체어, 자전거 이동 등은 물론 야간이나 눈-비가 올 때 통행 불편은 물론 사고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시민 A씨는 “무심코 걸어가다 보도 블럭이 심하게 요철된 곳은 보행약자는 물론 일반인도 위험에 노출된다"며 “가로수에 피해가 없도록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둔전초교, 산본천로, 삼성마을, 부곡도서관 등지에서 뿌리가 돌출된 나무 200그루에 대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작년까지 군포시는 가로수 685 그루의 돌출 뿌리 정비사업을 추진해 시민 보행 안전과 도시미관을 정비해 왔다. 군포시 생태공원녹지과장은 11일 “가로수 뿌리 돌출 정비를 통해 시민 보행 안전과 도시미관 정비 등 녹지환경 조성과 체계적인 가로수 관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천영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 진심캠프는 10일 유권자의날을 맞아 “행동하는 주권자 힘으로 6월3일 소중한 투표를 통해 안산 변화를 시작해 달라"고 밝혔다. 천영미 후보 진심캠프 송바우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은 민주주의 꽃이자 주권재민의 참뜻을 되새기는 유권자의날"이라며 “민주주의는 주권자인 국민 참여로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송바우나 대변인은 “6월3일 지방선거는 안산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 투표가 안산 방향을 정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는 가장 분명한 실천"이라고 설파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민주주의를 훼손한 세력과 이를 비호하거나 옹호하는 정치에 대해 주권자가 판단하는 선거"라며 “투표장으로 향하는 시민 발걸음이 민주주의를 지키고 정의를 바로 세우는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자신의 치적을 과대 포장하고 유권자의 눈과 귀를 가리려는 낡은 정치로는 안산 발전을 이끌 수 없다"며 “진실을 가리고 시민을 기만하는 구태정치에 대해서도 시민의 엄정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 추미애 경기도지사, 천영미 안산시장이 같은 방향으로 발맞춰 뛸 때 안산 변화는 더 빠르고 분명해질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정부와 경기도, 안산시가 원팀으로 움직일 때 교통, 일자리, 주거, 돌봄 등 안산의 핵심 현안도 실질적인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송바우나 대변인은 “6월3일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유권자로서 권리를 당당히 행사해 달라"며 “천영미 후보는 안산시민의 한 표 한 표에 담긴 뜻을 무겁게 받들고, 시민이 체감하는 안산 변화와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역설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사업' 일환으로 만안구 안양7동 쌍개울 일원 수변 녹지에 정원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4억원이 투입돼 안양7동 수변 녹지 2593㎡에 초화류 및 관목류 등 29종 3만8795본을 식재하고 산책로 포장 공사도 마쳤다. 특히 계절마다 다양한 색채를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품종 선별하고 정원 디자인 요소를 가미해 시민에게 아름답고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안양시는 현재 광명-군포-의왕시와 함께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안양시는 안양천 지방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동완 정원도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쌍개울 일원이 시민에게 일상에서 정원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가 10일 제15회 유권자의날을 맞아 “대한민국 헌법 제1조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문화했다"며 “다가올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이 주권인 시대를 위해 오늘은 매우 소중한 날"이라고 강조했다. 최대호 후보는 “오늘은 2012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정한 유권자의날"이라며 “선거 의미를 되새기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대호 후보는 “오늘 우리가 누리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과거 군사독재 시대를 거쳐 민주화 운동으로 이뤄낸 대통령 직선제 개헌이 분수령이 됐다"며 “민주화를 갈망하던 유권자의 한 표 한 표가 만들어 낸 결정체"라고 설파했다. 그러면서 “유권자가 만드는 미래, 우리가 미래 안양을 만든다는 주인의식이 필요한 때"라며 “안양시민도 오늘의 의미를 잊지 마시고 소중한 권리를 생각하는 날이 됐으면 한다"고 권했다. 한편 최대호 후보는 오는 6.3 지방선거에서도 유권자의 한 표가 '시민주권시대 안양'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유권자의날 소중한 의미를 되새겼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에너지경제 여론조사] 李 대통령 지지율 59.7%…민주 48.7% vs 국힘 30.9%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하락세를 멈추고 60%에 근접하며 소폭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며 격차를 더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4일부터 8일(공휴일 제외)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9.7%(매우 잘함 46.5%, 잘하는 편 13.1%)로 지난 주 대비 0.2%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5.7%(매우 잘못함 26.3%, 잘못하는 편 9.5%)로 0.7%P 올랐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24%P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4.6%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7,500선 돌파와 경상수지 최대 흑자 등 경제 호재가 상승을 견인했지만, 조작기소 특검을 둘러싼 갈등과 개헌안 무산 등 정국 혼란이 상승폭을 상쇄하며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83%)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인천·경기(64.6%)와 대전·세종·충청(61.4%) 등 대다수 지역에서 과반 이상의 긍정 평가를 기록했다. 다만 대구·경북(44.1%)과 부산·울산·경남(52.4%)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지지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73.2%)와 40대(69%)가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으며, 60대(59.4%)와 30대(55.1%)에서도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반면 18~29세는 긍정 44.4%, 부정 50.5%로 부정 평가가 더 높게 나타났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0.1%P 상승한 48.7%, 국민의힘은 0.7%P 하락한 30.9%를 기록했다. 두 정당 간의 격차는 17.8%P로 14주 연속 오차범위 밖 간격을 이어갔다. 이어 개혁신당 3.5%, 조국혁신당 3.2%, 진보당 2.2%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8.5%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광주·전라(71.5%)와 40대(58.4%)·50대(61.8%)에서, 국민의힘은 대구·경북(49.7%)과 18~29세(43.7%)에서 각각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리얼미터는 “더불어민주당은 코스피 최고치 경신 등 정부의 경제 성과가 긍정적 영향을 주었으나, 당내 연이은 말실수 논란과 조작기소 특검을 둘러싼 여야 대치 등 정국 불안 요소가 겹치며 전주 대비 큰 변동 없이 횡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공소취소 특검에 대한 반발과 개헌안 표결 불참 및 필리버스터 등 정치적 갈등이 이어진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의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며, 정당 지지도의 응답률은 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유신 기자 news@ekn.kr

춘천시, “남이섬 관광객 춘천으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남이섬 관광객 흐름이 달라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행정구역상 남이섬에 속하지만 실제 관광 동선은 대부분 경기도 가평을 중심으로 형성됐던 구조를 춘천시가 바꾸기 시작했다. 춘천시는 최근 남이섬과 직접 연결되는 선착장 조성과 체류형 복합관광단지 개발을 추진하며 관광객 소비와 체류 흐름을 춘천 도심으로 끌어오는 관광벨트 구축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남이섬 관광은 '관광지는 춘천, 소비는 가평'이라는 구조가 고착됐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실제 관광객 대부분은 가평 선착장을 통해 남이섬에 입도하고 음식·숙박·카페 이용 역시 가평권에 집중되는 흐름이 이어져 왔다. 춘천시는 이를 바꾸기 위해 남산면 방하리 일대 관광지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북한강 수변에 남이섬 직결 선착장을 조성하고 숙박시설과 상업시설, 문화·휴양 인프라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단지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업 규모는 약 700억원대로 알려졌다. 관광객 유입을 위한 현장 마케팅도 함께 확대하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남이섬 달오름 일원에서 '남이섬 세계책나라축제 춘천 관광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 홍보보다 실제 춘천 방문을 유도하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에 초점을 맞췄다. 춘천 관광지를 활용한 컬러링 체험과 어린이 프로그램, 로봇 코딩 체험, 마임 공연 등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또 QR 관광안내와 SNS 인증 이벤트를 연계해 춘천 관광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효과도 노렸다. 춘천시는 앞으로 팝업스토어와 관광박람회, 현장 홍보관을 연계해 '방문 유도형 관광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하반기에는 수도권 일대 추가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축제와 연계해 현장 홍보관과 SNS 확산형 콘텐츠 운영도 지속 추진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남이섬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춘천 시내 관광과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 연계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선착장과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관광 흐름 자체를 춘천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경복대, 재학생-유학생 심리지원 강화… 학생중심대학 실현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재학생과 유학생의 행복한 대학생활과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성공상담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상담 및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성공상담센터는 학업, 진로, 대인관계 등 대학생활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학생이 더욱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 지원 기관이다. 경복대 재학생-유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상담 내용과 검사 결과는 철저한 비밀보장을 원칙으로 운영된다. 특히 경복대는 단순한 상담 제공을 넘어 학생이 자신의 감정과 삶을 이해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심리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학생은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과 대학생활에 집중할 수 있으며, 대학은 학생 개개인 성장을 적극 지원하는 교육환경을 실현하고 있다. 학생성공상담센터는 전문상담사와 1:1 개인상담을 비롯해 △타인 이해와 관계 형성을 돕는 집단상담 △심리검사 및 해석 상담 △전자우편 및 카카오톡을 활용한 온라인 상담 △워크숍 및 캠페인 등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안순 학생성공상담센터장은 10일 “경복대는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 건강과 성장을 중요한 교육 가치로 보고 있다"며 “학생이 언제든 편하게 찾아와 자신의 고민을 나누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학생성공상담센터가 항상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성공상담센터는 센터장과 전문상담사로 구성된 체계적인 인력 구조를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 중심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복대는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대학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학생 중심 대학 역할을 더욱 공고히 다질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국힘 김장호 후보 “청년이 떠나지 않는 구미 만들겠다”…창업·정착 지원 공약 발표

청년 공유오피스 확대·반값점포 지원 “창업부터 정착까지 실질적 지원체계 구축"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10일 청년 창업 활성화와 정착 지원을 골자로 한 '청년의 꿈을 이루는 창업 성공시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정든 고향을 떠나는 문제가 계속되는 한 저출산과 지역 성장 동력 약화의 악순환은 끊기 어렵다"며 “청년들이 구미에서 기회를 찾고 성장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를 만들어 청년들이 구미에 사는 것 자체에 자긍심을 느끼도록 하겠다"며 “일자리뿐 아니라 문화·생활 인프라까지 갖춘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위한 청년 창업 정책으로 △청년 공유 오피스 확대 △창업 공간 반값 점포 지원사업 및 매출 연동형 착한 임대제 추진 △창업 수당 지급 △여성 창업가 우대 육성 및 청년 우수 창업가 선정 △제조 창업 거점 스타트업 필드 구축 및 공유공장 조성 △스타트업 지원 예산 확대와 초기 자금 지원 강화 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 측은 민선 8기 구미시장 재임 기간의 성과도 함께 부각했다. 방산 혁신 클러스터와 반도체 특화단지, 기회 발전 특구 등 6대 국책사업 유치와 삼성SDS AI데이터 센터를 포함한 16조 원 규모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경제 전문성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또 구미시 예산을 4년 만에 7,300억 원 늘려 도내 최고 수준인 48.2% 증가율을 기록하며 '예산 2조 원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라면 축제와 푸드 페스티벌, 낭만 야시장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관광 불모지로 평가받던 구미를 연간 방문객 100만 명이 찾는 문화관광 도시로 변화시켰다고 강조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안양시-양평군-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경기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5억원을 획득했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한 상권 환경개선,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상생협력 체계 구축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에도 구리시는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5억9000만원 규모의 1차 연도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총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해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리시는 지역 브랜드 자산인 와구리 캐릭터와 상권별 축제 등 지역 콘텐츠를 연계한 상권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 운영, 상권 구역 디자인 및 특화 거리 경관 조성, 구리 윈터페스타 추진 등 상권별 특성화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골목상권 생태계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고유 특성과 도시 브랜드 자산을 반영한 상권 활성화 기반을 마련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이영희 일자리경제과장은 10일 “이번 공모 선정은 구리시 상권 잠재력과 사업 추진 역량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관내 박물관-미술관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이 문화를 누릴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6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6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일환으로 남양주시는 관내 서호미술관과 모란미술관에서 5월 기획전을 개최한다. 서호미술관은 내달 28일까지 미술관 본관과 한옥 별관에서 기획전시 '사이의 결– 관계의 표면'을 진행한다. 전시는 공예품 제작 과정부터 전시 공간에 놓이기까지 형성되는 '관계가 발생하는 현장'을 중심으로 임광순-정광민-전병삼 작가 작품을 통해 현대 공예 의미를 조명한다. 모란미술관은 개관 36주년을 기념해 특별전 '상, 상 이상 : 모란조각대상의 작가들'을 오는 7월26일까지 운영한다. 특별전에는 과거 '모란조각대상전' 대상 수상자인 고명근-김상균-김태곤-김황록-이기칠-이윤석 작가가 참여해 조각과 설치작품을 통해 한국 현대조각 흐름과 확장성을 소개한다. 박진범 문화예술과장은 10일 “박물관-미술관 주간과 가정의달을 맞아 시민이 지역 문화시설에서 다채로운 예술적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시설과 협력해 차별화된 전시와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박물관-미술관의 차별화된 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학예사, 교육사, 도슨트 등 전문인력 지원도 병행해 문화시설 운영 전문성과 현장성을 높일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예술인 창작 활동을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인정해 지원하는'2026년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사업 신청을 이달 11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11일 기준 안양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예술인으로, 개인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1인 기준 월 307만786원) 이하이면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한 예술활동증명이 유효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1인당 연 150만원 이내 지원금이, 2회에 걸쳐 분할 지급된다. 안양시는 오는 7~8월 중 1차분을 우선 지급하고, 10월 중 2차분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경기도 재정 상황에 따라 2차분 지급 시기 및 금액은 변경될 수 있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술활동 준비금이나 'K-ART 청년 창작자 지원금' 수혜자, 19세 미만, 성희롱-성폭력 관련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올해부터 K-ART 청년 창작자 지원금수혜자가 제외 대상에 추가된 만큼 신청 전 주의가 필요하다. 신청은'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안양시 문화관광과 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대리인은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안양시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현오 문화관광과장은 10일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은 시민의 풍요로운 문화생활로 이어진다"며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양평대교 정비 공사에 따라 이달 11일부터 7월 말까지 야간 전면 통제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양평군과 경기도건설본부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신축이음 보수, 교량 상-하판 보수, 보도 노면 및 배수로 보수, 안전 난간 설치 등을 포함한다. 야간 전면 통제는 5월11일부터 7월31일까지 매일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진행되며, 양평군은 통제 시간 동안 차량이 양근대교로 우회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양평군은 누리소통망(SNS) 홍보와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교통 통제로 인한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양평군 도로과장은 “노후화된 양평대교 시설 보수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공사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은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2026년 제10회 경기도 환경대상 시-군 기관평가에서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은 오는 9월 열릴 자원순환의날 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수상으로 양평군은 2년 연속 환경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며 선도적인 환경정책 추진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수도 양평' 실현을 위한 행보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경기도 환경대상은 환경의날(6월5일)을 맞아 경기도가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하는 평가로, 양평군은 3개 그룹 중 3그룹 1위를 차지하며 우수상 차지했다. 양평군은 환경교육, 기후대기, 환경안전, 자원순환 등 7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 1차 정량평가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어 시-군별 특화사업을 평가하는 2차 정성평가에서 '군민 참여 기반 온실가스 저감 사업 추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양평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양평군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환경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양평군환경교육센터의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각종 행사-축제 다회용기 보급 및 양평세척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며 '1회용품 없는 양평' 실현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군민과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 추진한 점도 이번 기관평가에서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오광석 양평군수 권한대행은 10일 “이번 우수상 수상은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도시 양평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양평이 최고의 환경교육도시이자 지속가능한 환경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 초여름, 하남시 미사호수공원에 빛으로 꾸며진 감성 야간 전시 '빛방울뜰'이 조성된다. 하남시 공식 캐릭터 '하남이'와 '방울이', 그리고 시화인 은방울꽃을 모티브로 한 이번 전시는 계단광장 앞 데크 일대를 중심으로 선보이며, 시민이 산책 중 자연스럽게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공간으로 마련된다. 전시 기간은 5월1일부터 6월31일까지다. 이번 '빛방울뜰' 전시에선 가장 먼저 하남이와 방울이 그리고 새롭게 선보이는 아기 은방울꽃 요정이 눈길을 끈다. 앙증맞은 크기와 사랑스러운 표정의 요정은 아이들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가까이 다가가면 캐릭터 조형물과 나란히 서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해가 지면 공간은 또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데크 위는 푸른 은하수 조명과 은방울꽃을 상징하는 LED 볼 전구가 동화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호수 건너편 도시 불빛과 어우러지며 하남시만의 감성적인 야경을 완성한다. 아이들은 캐릭터 앞에서 뛰놀고, 연인과 가족은 은은한 빛 속에서 자연스럽게 머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은방울꽃이 빛으로 피어나는 작은 쉼터의 의미를 담은 '빛방울뜰'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도시와 자연과 사람을 잇는 서정적인 공간 전시로 기획됐다. 빛으로 피어난 은방울꽃의 맑고 청아한 이미지는 캐릭터의 해맑은 미소와 어우러져 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동심과 휴식을 선사한다. 하남시는 지난 2년간 10m 높이의 대형 하남이-방울이 공기 조형물을 미사호수공원 수면 위에 띄워 시민의 큰 호응을 얻는 등 다양한 공공 전시를 추진해 왔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명 연출과 관람 동선을 개선해, 시민이 보다 가까이에서 보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체감도를 한층 높였다. 하남시는 이번 '빛방울뜰' 전시를 시작으로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하남형 감성적인 야간경관 대표 콘텐츠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채상호 공보담당관은 10일 “빛방울뜰은 하남시 고유 브랜드 요소를 시민이 산책 중 자연스럽게 관람하고, 사진 찍고,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한 전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연출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하남시 야간 대표 콘텐츠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12만 관광객 몰린 영양산나물축제…지역상권 살리고 ‘봄 미식축제’ 새 모델 제시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의 대표 봄 축제인 '제21회 영양산나물축제'가 나흘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지역경제와 관광을 동시에 살린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자연이 차려낸 봄의 미식 한 상'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축제 기간 동안 약 12만 명의 관광객이 영양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생산 유발과 소비 확대 등을 포함해 약 60억 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볼거리 중심 행사를 넘어 지역 상권과의 연계 효과를 극대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양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존 축제 동선을 과감하게 바꾸고, 산나물 판매장터를 영양문화원 방향으로 이전 배치하는 변화를 시도했다. 이 같은 공간 재구성은 관광객들의 이동 흐름을 자연스럽게 전통시장과 인근 상가로 연결시키는 효과를 냈다. 축제장에만 머물던 소비가 지역 상권 전체로 확산되면서 음식점과 소매점, 시장 상인들의 체감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는 반응도 잇따랐다. 특히 축제의 핵심 콘텐츠였던 먹거리 구성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기존 축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고기굼터 운영은 축소한 반면, 산나물을 중심으로 한 '미식로드'를 새롭게 선보이며 친환경 건강 먹거리 축제로의 방향성을 강화했다. 미식로드에는 지역 식당들이 직접 참여해 취나물과 곰취, 참나물 등 영양을 대표하는 산나물을 활용한 향토 음식을 선보였고, 가족 단위 관광객과 중장년층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시식 수준을 넘어 영양 산나물의 식문화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평가다.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축제 흥행에 힘을 보탰다. 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진 테마거리와 생태 콘텐츠 중심의 나비관은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포토존과 체험 공간마다 긴 줄이 이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일월산 산나물 채취 체험'은 올해 축제의 백미로 꼽혔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된 체험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몰렸으며, 참가자들은 전문 안내자와 함께 산을 오르며 참나물과 취나물, 곰취 등 다양한 산나물의 특징과 채취 방법을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안전교육과 산림 생태 설명도 함께 진행돼 단순 체험을 넘어 자연 학습과 숲 치유 프로그램 성격까지 더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채취한 산나물을 손에 들고 봄 산의 정취를 만끽하며 “몸과 마음이 함께 치유되는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풍물놀이와 초청 공연, 거리 문화공연 등이 이어지며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전통과 현대 감성이 어우러진 공연 콘텐츠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고, 먹거리와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오감형 축제로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양군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영양을 찾아준 것은 청정 자연에서 자란 영양 산나물의 가치와 경쟁력을 인정해 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새롭게 시도한 판매장터 이전과 미식로드 조성이 지역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축제를 함께 만들어준 군민들과 방문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영양만의 친환경 축제 브랜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르포] 한동훈 개소식엔 할머니 박수...박민식 개소식엔 의원 함성

부산=에너기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10일 오후 부산 북구. 인근 600m 남짓 떨어진 두 개의 선거사무소는 분위기부터 완전히 달랐다. 한쪽은 주민과 시장 상인과 주민들이 중심이 된 '동네 축제' 같았고, 다른 한쪽은 국민의힘 지도부와 중진 의원들이 총출동한 '보수 총력전' 분위기였다.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무소속 한동훈 후보와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가 같은 날, 같은 시각 개소식을 열면서 북구 전체가 들썩였다. 먼저 사람들이 몰린 곳은 덕천교차로 인근 한동훈 후보 선거사무소였다. 개소식 두 시간 전부터 건물 앞 인도는 지지자들로 가득 찼다. 일부 주민은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었고, 지지자들은 “한동훈"을 연호했다. 개소식 분위기는 기존 여는 개소식과는 조금 달랐다. 현역 의원이나 당 지도부 대신 시장 상인과 주민 이야기가 앞에 섰다. 한 후보도 “힘센 사람들 모아놓고 언론에 자랑하는 방식으로 할 수도 있었지만 생각을 바꿨다"고 했다. 이날 가장 큰 박수를 받은 사람은 '찰밥 할머니' 김보갑 할머니였다. 구포시장 인근에서 채소 장사를 하는 김 할머니는 최근 한 후보에게 토마토와 찰밥 도시락을 건네며 화제가 된 인물이다. 실제로 한 후보가 길바닥에 앉아 도시락을 먹는 사진은 온라인에서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한 후보가 김 할머니를 부르자 행사장 분위기가 순식간에 부드러워졌다. 한 후보는 “제가 며칠 안 갔는데 안 오면 어쩌려고 매일 도시락을 싸오셨느냐"고 물었다. 김 할머니는 “못 준 도시락은 억지로라도 다른 사람들 나눠줬다"고 답하자, 행사장 곳곳에서 웃음과 박수가 터졌다. 김 할머니가 “여기 말고 청와대로 가라"고 말하자, 한 후보는 웃으며 “청와대로 가게 되면 어머님을 제일 먼저 모시고 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그 밥 한 끼를 평생 잊지 않겠다"며 “어머님 같은 분들을 위해 북구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서병수 전 의원과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김종혁 전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서 전 의원은 “한동훈 후보가 결국 국민의힘과 함께 갈 후보"라며 “박민식 후보보다 더 정통 보수 후보"라고 말했다. 반면 같은 시각 600여m 떨어진 대향빌딩 1층 박민식 후보 사무실은 완전히 다른 분위기였다. 붉은 점퍼를 입은 국민의힘 당원과 지지자들이 건물 안팎을 가득 메웠다.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은 건물 밖에서 “박민식!"을 외쳤다. 또 “윤석열 석방하라"고 외치는 강성 지지지들도 섞여있었다. 이날 박 후보 개소식에는 장동혁 당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해 권영세·김기현·나경원·안철수 의원 등 당 지도부와 중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까지 모습을 드러내면서 행사장은 '작은 전당대회'를 방불케 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이 욕먹은 건 우리끼리 갈등하고 분열했기 때문이다"며 “이제는 제대로 싸울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갈등과 분열의 씨앗을 뿌린 사람이 아니라 박민식처럼 보수를 지켜온 사람이 보수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했다. 사실상 무소속 한동훈 후보를 겨냥한 발언이었다. 김기현 의원은 “AI 선생이라고 해서 보니 인공지능이 아니라 인공 인플루엔자"라고 민주당 하정우 후보를 비꼬았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하얀 옷 입고 다니는 사람 이야기는 안 하겠다"며 웃은 뒤 “푸른 옷 입고 다니는 사람도 정치할 준비가 안 된 사람"이라고 말했다. 무소속 한동훈 후보와 민주당 하정우 후보를 동시에 겨냥한 것이다. 박민식 후보도 직접 맞불을 놨다. 그는 “떴다방처럼 갑자기 날아와 북구를 발전시키겠다고 하면 주민들이 믿겠느냐"며 “이번 선거는 진짜 북구 주민과 북구 주민 호소인의 싸움이다"고 말했다. 같은 날, 같은 북구였지만 두 후보의 개소식은 방향이 완전히 달랐다. 한동훈 후보는 주민과 상인을 앞세워 '생활 정치'를 강조했고, 박민식 후보는 당 조직과 보수 결집을 내세웠다. 이들 개소식에 모인 북구 대다수 주민들은 “벌써부터 이번 선거는 단순 보궐선거가 아니라 보수 진영 주도권 싸움"이라고 입을 모았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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