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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특위 활동 마무리·지역발전 정책 제언 이어져… 여성창업·생명나눔 실천도 활발

◇서석영 도의원 “북극항로 대비 영일만항 확장에 행정력 집중해야"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서석영 의원이 제12대 의회 임기를 마무리하며 경북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 제언을 내놨다. 서 의원은 18일 열린 제3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와 동해안 아열대작물연구소 포항 유치를 가장 의미 있는 성과로 꼽았다. 그는 재난 현장에서 이재민들과 함께하며 항구적인 방재 대책 마련에 힘썼던 경험이 의정활동의 중심이었다고 밝혔다. 또 “정치는 현장에 있고 그 중심에는 민생이 있어야 한다"며 지방의회가 중앙정치의 갈등 구조를 답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로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포항 영일만신항 확장을 제시했다. 서 의원은 “영일만항이 살아야 경북 경제도 살아난다"며 경북의 해양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주문했다. 아울러 농업 혁신을 통한 농업인 생존권 보장과 독도 정책 지원 확대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민생 현장으로 돌아가 인구감소와 농촌소멸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 독도 수호와 홍보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K-한류확산특위 활동 마무리…성과 보고서 채택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K-한류확산특별위원회가 제12대 의회 기간 추진해 온 활동을 정리하며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특위는 18일 제363회 임시회 제5차 회의에서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약 2년간의 성과를 정리했다. 지난 2024년 8월 출범한 특위는 경북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해 한류 콘텐츠를 육성하고 관광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운영됐다. 그동안 △2025 APEC 정상회의 연계 문화콘텐츠 개발 △경북 방문의 해 관광 활성화 △한복문화 산업 육성 △문학 분야 지원 확대 △포스트 APEC 관광특화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며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우청 위원은 인구 감소 시대에 K-한류 정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문화정책과 이민정책을 연계한 인구 유입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차주식 부위원장은 APEC 준비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경북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현 위원장은 “K-한류가 세계적인 흐름으로 자리 잡은 만큼 경북이 관광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기회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위 “독도 홍보 국제화 강화해야"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가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정책 성과와 과제를 담은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독도수호특위는 18일 열린 제363회 임시회 제5차 회의에서 지난 2년간의 활동을 정리하고 향후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2024년 8월 출범한 특위는 일본의 지속적인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들은 독도 현지 방문을 통해 일본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규탄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으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협약을 체결해 연구·교육·홍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보고서에는 다국어 영상과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국제 홍보 확대, 미래세대 교육 강화, 독도 입도객 안전 확보, 독도재단 운영 안정화 등의 과제가 담겼다. 연규식 위원장은 “독도에 대한 일본의 도발과 역사 왜곡은 계속되고 있다"며 “특위에서 제안한 정책들이 실제 사업과 예산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도의회 농업대전환특위, 정책 성과 정리하며 활동 종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가 2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농업 혁신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을 주문했다. 농업대전환특위는 18일 제363회 임시회 제5차 회의에서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특위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인력난, 기후변화 등 농업 현안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 8월 출범했다. 위원들은 현장 점검과 회의를 통해 농업정책 추진 상황을 살피고 개선 과제를 발굴해 왔다. 특히 농업대전환 정책이 시범사업 수준을 넘어 지역 전반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공동영농, 스마트농업, 소규모 복합영농 모델 구축 필요성이 담겼다. 김홍구 위원장은 “농업인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이 실질적인 사업과 예산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유튜브 크리에이터 실전 마스터 과정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이 여성의 디지털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실전 마스터 과정'을 시작했다. 개강식은 18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열렸으며, 영상 콘텐츠 제작과 수익화 역량을 갖춘 여성 크리에이터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최근 1인 미디어 산업 성장과 함께 콘텐츠 제작을 통한 창업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무 중심 교육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개발원은 현장 수요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기획했다. 교육은 6월 18일부터 8월 11일까지 총 24회, 72시간 동안 진행된다. 도내 취·창업 희망 여성 20여 명이 참여하며 유튜브 채널 기획, 영상 편집, AI 활용 콘텐츠 제작, 조회수 향상 전략 등을 배운다. 특히 망고보드와 캡컷 등 실무 도구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교육을 통해 실제 채널 운영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하금숙 원장은 “디지털 콘텐츠가 새로운 창업과 일자리 창출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지역 여성들이 콘텐츠 산업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농협, 생명 나눔 실천 위한 헌혈캠페인 전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 이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18일 경북농협 지역본부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경북혈액원과 경북농협 임직원, 지역 농축협 직원 및 고객 등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농심천심운동이 추구하는 상생과 배려, 생명존중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의 헌혈버스 2대가 현장에 배치됐다. 행사에는 김주원 본부장과 김진욱 본부장, 김종필 위원장 등 80여 명이 동참했다. 김주원 본부장은 “혈액은 오직 헌혈을 통해서만 확보할 수 있는 소중한 생명 자원"이라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필 위원장도 “노사가 함께하는 헌혈캠페인이 지역사회에 희망과 온정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농협은 농심천심운동을 중심으로 농촌 일손돕기와 취약계층 지원, 재난구호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17~1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대전환기획위원회·정부 기획예산처 연달아 방문 국가 인프라 구축·기업 유치 총력전, 미래성장산업 확보 본격 “AI·에너지 산업 육성 국가차원 과감한 지원 필요, 광역인프라 구축도 시급"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명현관 해남군수는 18일 기획예산처를 방문하여 지역의 미래성장 기반 구축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군 관계자들은 기획예산처 박창환 예산총괄국장을 포함하여 국토교통예산과장, 인공지능디지털예산과장,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등과 면담을 갖고 SOC 확충, AI·에너지 산업 육성, 공공기관 유치 등 군의 핵심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며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명현관 군수는“국가AI컴퓨팅센터와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가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고,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AI와 에너지가 융합된 첨단산업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다"며“AI 3강국 진입의 국정과제를 견인할 전략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은 광역 교통망 구축을 통한 서남권 성장 거점 조성을 위해 ▲호남고속철도·경전선 연결선 구축 ▲서울~해남(해남역) 고속철도 건설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를 통해 무안공항과 솔라시도 기업도시간 이동시간을 절반이상 단축하여 서남권의 고속·대량 수송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이와함께 ▲해남읍~솔라시도 산업전용도로 개설로 솔라시도 기업도시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광주~영암간 초고속도로 연결을 솔라시도까지 연결해 광주와 서남권의 직접 연결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도 피력했다. 특히 명군수는 AI·에너지 산업 분야 기업 유치에 해남이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정부의 관심과 과감한 지원을 강조했다. 군은 ▲솔라시도 재생에너지자립도시·메가특구 ▲반도체 팹(Fab) 생산시설 ▲글로벌 데이터센터(SK·오픈AI)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해남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AI와 데이터센터, 첨단산업을 집적화한 미래형 도시 조성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공공기관 이전 및 유치를 통한 지역 성장 거점 조성을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에너지·데이터 관련 공공기관의 이전도 함께 건의했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 17일에는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문승일 산업경제위원장을 만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공약 실행계획에 해남군 산업경제 분야 핵심 현안 반영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해남 솔라시도와 재생에너지 기반을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 육성 방안을 설명하고, 통합특별시 발전전략과 연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AI·반도체·데이터센터 등 전력 다소비 첨단산업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재생에너지 활용이 핵심 경쟁력인 만큼, 대규모 부지와 재생에너지 기반을 갖춘 해남 솔라시도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미래산업 거점으로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우리 군은 재생에너지와 AI 데이터산업이 융합된 미래 신산업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 6년 전부터 노력해오면서 정부 AI·에너지 대전환의 국정과제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실현할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며“정부 정책과 연계한 핵심 사업들이 국가계획에 반영되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0년 연속 공모 선정, 올해 사업 대상지 청산동권역 공중목욕탕·여행자 쉼터 조성, 주민 역량 강화 사업 등 추진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이 '2027 일반 농산어촌 개발 사업(어촌 분야)'에 청산동권역(부흥리, 신풍리, 양지리, 중흥리, 청계리)이 선정되어 사업비 6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일반 농산어촌 개발 사업'에 10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일반 농산어촌 개발 사업'은 어촌의 기초 생활 수준과 주민 소득을 높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한 어촌 특화 발전 도모 및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내년 1월 기본 계획 수립 착수를 시작으로 2031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청산동권역은 그동안 마을 안길 등 노후화된 기반 시설과 주민 공동 이용 공간 부족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주민 의견 수렴과 현장 조사를 거쳐 '생활, 관광, 공동체의 선순환'을 비전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공모를 준비해왔다. 앞으로 청산 어울마루(공중목욕탕, 여행자 쉼터) 조성, 경로당 및 마을회관 정비,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주민 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인구 유입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은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준비하여 얻은 값진 결과이다"면서 “사업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 서부권 7개 시군 공동성명서 발표 “주청사 무안 확정은 선택 아닌 필수" 전남 서부권 배제하면 지역균형발전, 통합 취지 모두 퇴색 지역 내 1극 체제 전락 시 향후 타 시·도 통합 논의도 정당성 약화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전남 서부권 7개 시군(목포·해남·영암·무안·완도·진도·신안) 지방자치단체장 제9대 당선인들은 6월 18일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주청사(주사무소)는 현 전남도청인 무안청사로 확정할 것을 촉구했다. 당선인들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은 수도권 1극 체제 극복과 국가균형발전, 지방소멸 위기 극복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 성공적인 선례가 되어야 한다"라며, “통합특별시가 지역 내 또 다른 1극 체제로 전락할 경우 통합의 취지는 훼손되고, 향후 다른 시·도의 통합 논의마저 명분을 잃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 서부권이 오랜 기간 인구 감소와 산업기반 약화, 청년층 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만큼 통합특별시 주청사를 무안청사에 두는 것이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고 통합의 상승(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라남도청이 광주에서 무안 남악신도시로 이전한 결정은 지역균형발전과 전남 전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선택이었다"라면서 “무안은 20여 년 동안 전남 행정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행정기능과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왔기에 통합특별시의 안정적인 출범과 균형발전을 이끌 최적의 입지"라고 밝혔다. 성명서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주청사(주사무소)의 무안 확정 ▲주청사 무안 확정을 위한 정부와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 ▲전남 서부권 발전전략 및 공공기관 이전 등 실질적인 균형발전 대책 촉구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들은 “통합특별시가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현 전라남도청사의 통합특별시 주청사 확정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량지표와 정성지표, 두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종합 4위' 상사업비 1억 원, 포상금 1,500만 원 확보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 2026년(2025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전남 시군 중 '종합 4위'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국가 주요시책, 국고보조사업, 국가위임사무 등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행정안전부와 중앙행정기관이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평가한 후 전라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별도 평가를 진행한다. 전라남도는 시군의 평가 참여와 실적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정량지표와 정성지표 실적을 종합 반영해 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진도군은 정량지표 부문 5위, 정성지표 부문 6위를 기록했으며, 두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거두면서 종합 순위 4위에 올라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군은 79개의 정량지표 중 73개의 지표를 달성했으며, 14개의 정성지표 중 13개가 인용되었다. 특히, ▲옥외광고물 정비 및 활용 우수사례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 우수사례 ▲문화접근성 확대 정책 우수사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진도군은 2021년 17위, 2022년 18위, 2023년 9위, 2024년 11위를 기록했었는데, 이번에 역대 최고 순위인 4위를 기록하며 전라남도로부터 상사업비 1억 원과 포상금 1,5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그동안 군은 지표별 추진 상황 보고회와 실적 점검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부진지표 집중 관리, 정성지표 전문가 자문(컨설팅), 우수사례 발굴과 자료 보완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또한, 전 부서가 평가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실적 향상에 집중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진도군 관계자는 “전 부서가 합동평가 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한 결과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창출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더욱 경쟁력 있는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홍천군-평창군-횡성군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군청까지 가지 않아도 군수에게 직접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홍천군이 민선 8기 대표 소통 정책인 '홍천 이음터' 운영을 재개하며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간다. 홍천군은 지방선거 일정으로 잠시 중단했던 이음터 운영을 오는 24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홍천전통시장 안에 자리한 이음터는 군민들이 일상생활 공간에서 군정과 민원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현장 소통 창구다. 군청 방문이 쉽지 않은 주민들도 장을 보거나 시장을 찾는 길에 편하게 들러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음터는 신영재 군수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강조해 온 현장 행정의 상징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특히 매월 운영되는 '군수와 군민과의 소통의 날'은 주민들이 군수와 직접 만나 생활 불편과 지역 현안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운영되고 있다. 운영 실적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23년 9월 운영을 시작한 이후 같은 해 111건이었던 민원 상담은 2024년 481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도 현재까지 일반 상담 315건과 소통의 날 상담 49건이 접수됐다. 단순 민원 창구를 넘어 군민 의견을 수렴하는 생활 밀착형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홍천군은 앞으로 접수된 민원과 건의 사항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처리 방향을 검토해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이음터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관광지와 맛집, 축제 등 지역 정보를 제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광 홍보 기능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주민 참여와 현장 행정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 주민과 행정이 상시적으로 만날 수 있는 공간은 많지 않다. 홍천군은 시장 한복판에 소통 창구를 운영하며 행정과 주민 간 거리를 좁히는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음터는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듣고 군정과 연결하는 공간"이라며 “작은 의견도 소중히 듣고 군정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KTX 평창역 인근에 96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관광객 증가와 함께 반복돼 온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평창군은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용평면 재산리 평창역 일원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이달 중 공사에 착수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창역은 서울과 수도권, 강릉을 잇는 교통 거점이다. KTX 개통 이후 철도 이용객이 꾸준히 늘었지만 역 주변 주차 공간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다. 특히 주말과 관광 성수기에는 역 인근 도로변까지 차량이 몰리면서 이용객들의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번에 조성되는 공영주차장은 평창역 진입도로 구간 56면과 인근 부지 40면 등 모두 96면 규모다. 군은 역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 혼잡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창역은 단순한 철도역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대관령과 용평리조트, 알펜시아리조트 등 지역 주요 관광지로 이동하는 관문 역할을 하고 있어서다. 실제 겨울 스키 시즌과 여름 휴가철이면 수도권 관광객 이용이 집중되는 곳 가운데 하나다. 이 때문에 지역에서는 공영주차장 확충이 관광객 편의는 물론 역세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역은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이용하는 핵심 교통시설"이라며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보다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관광 수요 증가에 맞춰 교통 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가축분뇨를 처리 대상이 아닌 농업 자원으로 활용하는 연구가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연구실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농가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와 상지대학교 황선구 교수 연구팀은 최근 열린 '2026 한국축산환경학회 춘계학술발표회'에서 공동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가축분뇨 퇴액비를 활용한 시설재배지 양분관리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축산농가가 배출하는 분뇨를 단순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농업 생산에 활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 연구의 핵심이다. 양 기관은 2025년부터 강원 RISE 사업을 통해 관련 연구를 진행해 왔다. 연구 결과는 학술 성과를 넘어 현장 기술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외 학술지에 6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한우 퇴비에서 유래한 잔류농약 분해 미생물 개발 기술은 특허 출원을 앞두고 있다. 특히 '횡성형 경축순환농업 생산모델'은 농촌진흥청 영농기술과 영농정보로 등록됐다. 관련 기술은 2026년 신기술보급사업에도 채택돼 실제 농가 보급을 앞두고 있다. 학술대회 수상보다 눈길을 끄는 부분도 여기에 있다. 대학 연구실에서 나온 결과가 논문으로 끝나지 않고 특허와 기술보급, 현장 적용 단계까지 이어지고 있어서다. 지역 농축산업이 안고 있는 문제를 지자체와 대학이 함께 해결하는 산학협력 사례로 평가받는 이유다. RISE 사업은 지자체와 대학이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연구와 인재 양성을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횡성군과 상지대학교는 이를 기반으로 농축산 분야 현장 문제 해결과 바이오 신소재 연구 등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박선희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은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대학과 함께 연구하고 이를 농가에 적용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축산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횡성군이 여름방학을 앞두고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 체계를 점검했다. 횡성군은 지난 17일 횡성군청소년수련관에서 '2026년 상반기 아동급식위원회'를 열고 급식 지원 대상자 선정과 방학 중 급식 지원 방안을 심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박은정 가족복지과장을 비롯해 아동급식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7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기존 급식 지원 대상 아동 62명에 대한 재판정을 실시하고 신규 지원 대상 아동 2명을 추가 선정했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지원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점검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여름방학 기간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점을 고려해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특별급식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방학 기간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식사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인 만큼 지원 체계를 다시 한번 살피고 필요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군은 앞으로도 학교와 읍·면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박은정 군 가족복지과장은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이 제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관리와 지원 체계를 꼼꼼히 살피고 있다"며 “성장기 아동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급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포항 국제교류부터 탄소중립 실천까지…경북 곳곳서 미래 경쟁력 강화 나서

◇포항시, NEAR 무대서 POEX·MICE 경쟁력 알렸다…국제행사 유치 본격화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동북아시아 지방정부 협력기구 회의에 참가해 국제회의 개최 역량과 미래산업도시 비전을 소개하며 글로벌 마이스(MICE) 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러시아 부랴트공화국 울란우데에서 열린 제15차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NEAR) 고위급 실무위원회에 참석해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조성 현황과 마이스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차기 회의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회의에는 9개국 91개 회원정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지방정부 간 협력 확대와 공동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특별회원도시 자격으로 참여했으며,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이 대표단을 이끌었다. 포항시는 발표를 통해 철강 중심 산업도시에서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미래산업도시로 변화하고 있는 도시 경쟁력을 소개했다. 특히 포스코를 비롯한 산업 기반과 관광·문화 자원을 결합한 글로벌 도시 성장 전략을 강조했다. 또한 2027년 4월 개관을 앞둔 POEX를 국제회의와 전시, 관광, 문화가 연계된 복합 마이스 플랫폼으로 소개하며 국제행사 개최 여건을 적극 홍보했다. 포항시는 경상북도의 차기 NEAR 의장정부 유치를 지원하는 한편, 향후 POEX에서 회원정부 대표들을 초청하는 국제행사 개최도 추진할 계획이다. 회의 기간에는 주한 러시아 대사와 주이르쿠츠크 대한민국 총영사 등 주요 외교 인사들과 만나 국제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러시아 부랴티야공화국 수반과의 면담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포항은 산업과 해양, 관광,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국제회의 개최에 필요한 역량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동북아시아 대표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005년부터 NEAR 사무국 운영을 지원하며 지방정부 간 협력 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며, 지난해 특별회원 가입 이후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며 네트워크 확대에 힘쓰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산림현장 온열질환 예방 총력…'Zero 캠페인' 전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산림사업장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산림사업장 온열질환 Zero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무더위 속 야외 작업이 많은 산림사업장의 특성을 고려해 근로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현장 중심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지방산림청은 회복지원차량을 주요 산림사업 현장에 배치해 냉방시설을 갖춘 이동식 쉼터를 운영했다. 아울러 보냉용품과 폭염 예방키트를 제공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 교육도 병행했다. 현장 근로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시원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현장 지원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종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여름철 산림사업 현장에서는 무엇보다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이라며 “충분한 휴식과 예방수칙 준수를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함께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안동교육지원청, '사제동행 질문 축제' 개최…질문에서 시작되는 배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이 학생과 교사가 함께 탐구하는 질문 중심 교육문화 확산을 위해 '2026학년도 사제동행 질문 축제'를 개최했다. 안동교육지원청은 17일 학교교육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축제를 열고 학교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16개 팀의 탐구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가팀은 학생 4명과 지도교사 1명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이 직접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질문을 만든 뒤 교사와 함께 탐구 과정을 설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번 축제는 학생 주도형 탐구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질문을 구체화하고 자료를 조사·분석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자기주도 학습능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키웠다. 또한 탐구 결과 발표와 상호 공유를 통해 다양한 관점과 아이디어를 접하고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경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안동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질문과 탐구 중심 교육을 확대하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중식 교육지원과장은 “좋은 질문은 깊이 있는 배움의 출발점"이라며 “학생들이 질문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교사와 함께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배움의 의미를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송군, 탄소중립포인트 참여 276세대에 인센티브 지급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군민들에게 탄소중립 실천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청송군은 지난 12일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제도 참여자 가운데 감축 실적을 달성한 276세대에 총 550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와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이면 감축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는 전국 단위 온실가스 감축 제도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2330세대가 제도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819세대가 감축 목표를 달성했다. 전체 에너지 사용량 감축률은 21.8%로 집계됐으며, 이는 약 14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인 효과와 맞먹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인센티브 지급 대상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5% 이상 감축한 가구들로,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장려하고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는 군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할 수 있는 실천형 정책"이라며 “작은 실천이 모여 지속가능한 미래와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춘천시, 베트남 람동성과 실질 협력 확대…교육·기업·시민교류 잇는다

춘천시가 베트남 람동성과의 교류를 단순 우호협력 수준에서 벗어나 교육과 재난대응, 국제개발협력 사업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방정부가 주도하던 국제교류에 대학과 기업, 시민까지 참여시키는 새로운 형태의 국제협력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베트남 람동성을 방문 중인 춘천시 대표단은 18일 람동성 공안청과 달랏대학교, 람동성 인민위원회를 차례로 찾아 협력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지역기업과 국제개발협력을 연결한 시도다. 달랏대학교와 춘천 기업인 ㈜넥스트그린은 이날 국제개발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 지방정부의 국제교류 사업에 지역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만든 것이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의 해외교류는 문화행사나 방문단 교환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춘천시는 지역 대학과 기업의 역량을 활용해 현지 수요에 맞는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소방 분야 협력이 대표 사례다. 춘천시는 강원소방학교와 함께 2022년부터 람동성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소방리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38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단순 연수가 아니라 재난 대응 기술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 네트워크 구축 사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민 참여형 국제협력도 확대된다. 춘천시는 람동성 인민위원회와의 면담에서 '2026 춘천시민 국제협력봉사단'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교육과 환경, 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국제교류를 행정기관 중심에서 시민 중심으로 확장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춘천시와 람동성의 인연은 2016년 우호도시 협정 체결로 시작됐다. 공무원과 청소년 교류, 국제어린이그림교류전, 글로벌 춘천 장학프로그램(GCS), 글로벌 소방리더 과정 등이 대표적인 협력사업이다. 최근 베트남 행정구역 개편으로 기존 달랏시가 신(新) 람동성에 편입됐지만 양측은 교류 관계를 유지하며 협력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현준태 춘천시 부시장은 “이번 방문은 단순 친선 교류가 아니라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구체화하는 과정"이라며 “춘천의 강점인 교육과 국제개발협력, 재난대응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글로벌사이버대 AI융합학부, MH CONSULTANTS와 협약…외국인 대상 AI교육 협력 확대

글로벌사이버대학교 AI융합학부(학부장 석광호)가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을 위한 AI융합 교육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글로벌사이버대 AI융합학부는 지난 2일 서울학습관 일지글로벌홀에서 MH CONSULTANTS와 상호 발전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와 학생들의 AI융합 분야 학습 기회를 넓히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MH CONSULTANTS 임직원과 대표 추천자는 글로벌사이버대 AI융합학부 입학 시 장학혜택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AI융합학부 재학생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 운영과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글로벌사이버대 AI융합학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등 다양한 교육 수요층의 온라인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직장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교육 지원 체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AI융합학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외국인 근로자와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AI융합 분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교육기관과 관련 단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사이버대 AI융합학부는 정규 4년제 대학 공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한 과정으로, AI 시대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학부는 AI컴퓨터정보통신, AI메타버스, AI드론, AI방과후교사 등 4개 전공트랙과 AI콘텐츠 연계전공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 전문 교수진을 중심으로 AI+메타버스 스터디와 동아리 활동 등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보처리기사와 빅데이터분석기사 등 국가·민간 자격증 취득, 1인 창업 준비, 정부 및 공공기관 공모전 참여 등을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사이버대 2026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모집은 1차가 6월 1일부터 7월 8일까지, 2차가 7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된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온라인 창작 프로그램 ‘세작교’ 6기 운영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문예창작학과가 여름방학 기간 온라인 창작 클래스 '세작교' 6기를 개설하고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세작교'는 현직 작가가 직접 참여하는 창작 코칭 프로그램으로,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온라인 합평 강의다.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돼 지역과 시간의 제약 없이 수강할 수 있으며, 재학생뿐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문예창작학과는 콘텐츠 산업과 출판 환경 변화에 맞춰 프로그램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 드라마 합평반을 신설한 데 이어 올해는 에세이 합평반을 추가해 시, 소설, 웹소설, 드라마, 에세이, 그림책 등 총 7개 분야의 클래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수강생들은 현직 작가 교수진으로부터 작품에 대한 전문적인 피드백과 창작 지도를 받게 된다. 학과 측은 소수정예 방식의 운영을 통해 보다 밀도 있는 합평과 코칭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학과 관계자는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가 축적해 온 창작 교육과 합평 시스템을 일반인들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세작교를 처음 기획해 운영해 온 박진아 문예창작학과 학과장(방송작가)은 “지난 5년간 세작교 수강생 가운데 신춘문예와 각종 공모전 당선자, 웹소설 작가 데뷔자, 브런치 작가, 작품집 출간 사례 등이 꾸준히 나왔다"며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수강 인원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올해도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강 신청은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7월 둘째 주부터 시작되며, 각 클래스별 일정에 따라 총 10주간 운영된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교육부의 2020년 원격대학 인증 및 역량 진단에서 최우수(A등급)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문예창작학과는 시인, 소설가, 방송작가, 드라마 작가, 그림책 작가, 웹소설 작가 등 현업 창작자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전문 작가 양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기반의 교수·학생 1대1 창작 지도 시스템을 비롯해 실시간 '라이브 강의실', 작품 강독 및 리뷰 프로그램, 등단과 작가 데뷔를 지원하는 동아리와 소모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전 집중 대비반', '드라마 공모전 대비반', '시 부문 신춘문예 대비반 개문발차' 등 공모전 준비 과정을 통해 재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는 현재 6월 1일부터 2026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직장인 장학, 전업주부 장학, 추천 장학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며, 장학 유형에 따라 1년 연속 등록금의 30%를 지원한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오산대, 베트남 유학생 유치 협력 강화… 해외 파트너 기관과 발전 방안 논의

오산대학교 국제교류원(원장 노상은)은 지난 16일 베트남 유학생 유치 협력기관인 MD(MANPOWER DEVELOPMENT) NEUEN DUC VIET 관계자들과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MD 대표와 마케팅 담당자, 황홍규 오산대 총장 등이 참석해 유학생 유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MD는 오산대와 협력해 2025년부터 베트남 교환학생(D-2-6) 유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60명의 학생을 선발해 오산대로 연결했으며,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교환학생 과정을 거친 뒤 대학 내 다양한 학과에 진학하고 있다. 황홍규 총장은 우수 유학생 유치에 기여한 MD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주요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우수 학생 선발 기준 마련과 사전 교육 강화,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MD 측은 학업 역량과 학습 태도가 뛰어난 학생을 우선 선발하고, 오산대를 중심으로 모집부터 교육, 지원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표준화된 매뉴얼을 마련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노상은 국제교류원 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오산대와 MD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협력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국가의 우수 인재들이 오산대학교에서 학업과 인성 측면 모두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산대 국제교류원은 해외 교육기관 및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글로벌 인재 유치와 국제교류 활성화에 힘쓰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학업 정착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패트롤]경주시-달서구-영남이공대=경북문화관광공사-대구대-계명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후속사업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설득에 나섰다. 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지난 17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포스트 APEC 핵심 사업의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 반영을 건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2027년도 예산안 편성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맞춰 APEC 정상회의 성과를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으로 연결할 전략사업을 국가 정책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주시와 경북도는 기획재정부 행정외교예산과를 찾아 '(가칭) 경주APEC 외교문화원' 설립 계획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총사업비 38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경주APEC 외교문화원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보존·계승하고 국제교류와 공공외교 기능을 수행할 거점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외교문화원이 APEC 관련 연구와 국제회의 개최, 회원국 간 문화·디지털 교류를 활성화하는 국제 협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예산과를 방문해 '세계경주포럼'의 지속 개최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도 건의했다. 세계경주포럼은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도출된 경주선언의 핵심 가치인 포용적 성장과 디지털 혁신, 문화창조산업 등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대표적인 포스트 APEC 사업으로 추진된다. 경주시는 외교문화원 설립과 세계경주포럼 정례화를 통해 APEC 개최 효과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국제도시 브랜드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으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정상회의 이후에도 국제회의와 학술·문화 교류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경주를 글로벌 문화·외교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못지않게 그 성과를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외교문화원 설립과 세계경주포럼 정례화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제회의 인프라 확충과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다양한 후속사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경북도와 협력해 국가 차원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보건소가 재난 현장 응급의료 대응 능력을 인정받으며 대구시 재난의료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대구 달서구는 달서구보건소가 최근 열린 제5회 대구시 재난의료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달서구보건소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6 재난의료종합훈련 전국대회'에 대구시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재난의료경진대회는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실전형 훈련이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응급의료지원센터와 대구소방안전본부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대구지역 9개 구·군 보건소 신속대응반 50여 명과 9개 소방서 구급대원 90여 명 등 총 140여 명이 참가해 재난 대응 능력을 겨뤘다. 평가는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과 소방청 평가기준을 토대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가상의 재난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능력과 응급환자 분류, 이송체계 구축, 돌발상황 대응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주요 평가 항목은 현장 의료수요 파악의 적절성과 사상자 분산 이송 능력, 현장 지휘체계 운영, 돌발상황 대응 역량 등으로 구성됐다. 달서구보건소는 달서소방서와 연합팀을 구성해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 능력과 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선보이며 참가팀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24년에 이어 올해 다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기록, 지역 재난의료 대응체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재난 현장에서 보건소와 소방이 긴밀하게 협력하며 꾸준히 훈련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보건소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의료 대응을 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 운영과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재난의료 대응체계 고도화를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에 힘쓰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지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인재 양성과 진로 설계 지원에 나섰다. 영남이공대학교는 17일 천마스퀘어 시청각실과 학과별 실습실에서 대명고등학교 1학년 학생 145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생들이 대학의 교육환경과 전공별 실습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학생들의 관심 분야를 반영해 반려동물보건과, 반려동물스타일리스트과, 웹툰과, 게임애니메이션과, 시각영상디자인과, 소프트웨어융합과, 사이버보안과 등 7개 학과에서 진행됐다. 각 학과는 전공 특성을 살린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실제 대학 교육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반려동물스타일리스트과에서는 반려동물 미용 장비와 실습 환경을 활용한 미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련 직무와 진로를 소개했다. 반려동물보건과에서는 동물 건강관리와 진료 보조 업무 등을 체험하며 반려동물 의료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웹툰과에서는 웹툰 제작 과정과 콘텐츠 기획 방법을 소개하며 K-콘텐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알렸고, 게임애니메이션과에서는 캐릭터 제작과 애니메이션 구현 과정을 체험하며 관련 산업의 다양한 직무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시각영상디자인과는 디자인 기획과 영상 콘텐츠 제작 과정을 소개하며 창의적 디자인 분야의 진로를 제시했다. 또 소프트웨어융합과에서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끄는 소프트웨어 기술과 산업 적용 사례를 소개했으며, 사이버보안과에서는 정보보호와 해킹 대응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보안 전문가의 역할과 중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최근 디지털 기술과 정보보호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학생들은 실제 실습 환경에서 전공을 체험하며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보였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과 전공 체험, 진로 설계 특강 등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학생 중심의 실무형 교육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을 이끌 전문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역 산림자원과 먹거리를 결합한 체험형 미식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산림 미식 관광 프로그램 '산삼(산나물+삼겹살)데이'를 오는 20일 상주 문장대 오토캠핑장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산삼데이'는 경북 북부권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지역 먹거리를 연계한 이색 관광 콘텐츠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산나물을 활용해 관광객들이 자연과 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대표 산나물 시식 체험을 비롯해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부스 운영, 주민들과 함께하는 산나물 활용 레시피 공유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청정 자연 속에서 지역 먹거리를 직접 맛보고 체험하며 경북 산촌지역의 특색 있는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2026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와 연계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트레킹을 즐긴 뒤 산나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어 산림 레저와 미식을 동시에 즐기는 복합 관광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림 관광자원과 지역 농·특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산삼데이는 지역 먹거리를 활용한 대표적인 산림 미식 관광 콘텐츠로 지난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올해는 백두대간 트레일 챌린지와 연계해 산림 레저와 미식 체험을 결합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북의 우수한 산림자원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최근 자연 친화형 관광 수요 증가에 맞춰 산림·생태·미식 관광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하며 경북만의 특색 있는 관광 브랜드 구축에 힘쓰고 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인공지능(AI) 분야 중소기업 계약학과 박사과정을 신설하며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고급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대구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26년도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사업에 선정돼 '인공지능 특화 분야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으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사업은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산업 수요를 반영한 학위 교육과정을 제공해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선취업 후진학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대구대는 대학원 박사과정으로 '인공지능시스템학과'를 신설해 인공지능 분야의 중소기업 전문 연구인력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최초의 박사과정으로, 평일 수업 참여가 어려운 재직자들도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주말 중심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대구대는 내년 3월까지 신입생 10명을 모집하며, 교육과정은 6학기 동안 매 학기 9시간 이상 주말 수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인공지능 기술과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또 대학이 보유한 인공지능 분야 교수진과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AI 기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하는 등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생성형 AI 확산과 스마트팩토리 산업 성장으로 관련 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대구대는 재직자 중심의 고급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주도한 류정탁 대구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시장 확대에 따라 관련 전문인력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전통 제조업과 AI 기술의 융합을 통해 제조혁신을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학교는 현재 메카트로닉스공학과와 IT융합학과 등 학사과정 계약학과와 스마트융합시스템공학과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공지능시스템학과 박사과정 신설로 학사·석사·박사과정을 연계한 전주기 교육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패션마케팅학과 학생들이 인공지능(AI)과 3D 패션테크를 접목한 여성복 브랜드를 직접 기획·제작하며 미래 패션산업을 이끌 실무형 인재로서의 역량을 선보였다. 계명대학교는 패션마케팅학과 학생들이 2027년 봄·여름(S/S) 패션 트렌드인 '절제된 관능미(Quiet Sensuality)'를 반영한 여성복 브랜드 '59:59'를 선보이며 졸업작품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상품 기획과 디자인, 웹사이트 구축, 브랜드 마케팅, 굿즈 제작, 매장 연출 등 브랜드 론칭 전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수행한 실전형 산학연계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AI 기반 디자인과 3D 가상의상 제작, 3D 플래그십 스토어 구현 등 첨단 패션테크 기술을 접목해 미래 패션산업 환경을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실제 기업 조직과 유사한 형태로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브랜딩, 디자인, UI·UX, 홍보 콘텐츠, VMD(비주얼 머천다이징) 등 각 분야별 팀을 구성해 역할을 분담했다. 또 시장조사와 타깃 분석, 예산 및 물량 기획을 비롯해 웹사이트 구축, 룩북 제작, 굿즈 개발, 전시 공간 설계, 영상 콘텐츠 제작, SNS 마케팅까지 브랜드 운영 전반을 직접 경험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브랜드명 '59:59'는 자정 직전 1초를 의미하는 숫자에서 착안했다. 변화하는 일상 속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현대 여성의 모습을 상징하며, 주요 고객층은 워라밸과 자기 표현을 중시하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직장인 여성으로 설정됐다. 컬렉션은 부드러운 실루엣과 자연스러운 드레이프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하나의 의상을 다양한 상황에 맞게 연출할 수 있는 '베리어블 스타일링(Variable Styling)'을 제안해 활용성과 개성을 동시에 강조했다. 전시 공간 역시 브랜드 철학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블랙 갤러리'와 '화이트 갤러리'로 구분해 조성했다.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와 단계적 공간 연출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메시지를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여은아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실제 패션 산업의 흐름을 반영해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한 결과물"이라며 “AI와 3D 기반 패션테크를 활용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59:59' 론칭 제안전은 오는 20일까지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동산관 극재미술관에서 1차 전시가 진행되며, 22일부터 27일까지는 대구 펙스코(FXCO) 101에서 2차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계명대학교 패션마케팅학과는 글로벌 패션 시장을 선도할 머천다이저(MD)와 패션 마케터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 RISE 사업과 연계한 패션테크·글로벌 마케팅 분야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세종시, 이현정 시의원 재정위기론에 반박…“복지예산 고의 축소 없었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이현정 의원이 시정 4기의 재정 운영을 강하게 비판하자 세종시가 공식 입장을 내고 이에 대한 반박에 나섰다. 이 의원은 지난 17일 제1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시정 5기가 마주한 현실은 시정 4기가 남긴 혹독한 재정위기"라며 재정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에 세종시는 18일 공식 입장을 내고 복지예산 축소와 재정안정화기금 고갈, 산하기관 부채 전가 의혹 등 이 의원이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 반박했다. 가장 큰 쟁점은 복지예산이다. 이 의원은 영유아 보육료 시비 부담분 146억원 가운데 122억원이 편성되지 않았고, 기초연금 34억원, 노인일자리 14억원, 장애인 활동지원비 16억원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예산이 부족하게 편성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입으로는 저출생 극복을 외치면서 아이들 예산부터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반면 세종시는 복지사업을 반영하지 않을 목적으로 예산을 의도적으로 제외하거나 축소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순세계잉여금과 보통교부세 규모를 본예산 편성 단계에서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워 일부 대규모 사업은 7∼8개월분만 우선 반영하고, 부족분은 추경에서 보완하는 방식으로 재정을 운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시는 2024년 1400억원, 2025년 400억원 규모의 부족분을 추경을 통해 보완했으며 올해도 관련 예산을 제1회 추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산하기관 운영비 편성을 놓고도 시각차를 보였다. 이 의원은 전기료와 수도요금, 인건비 등 필수 운영비를 8개월분만 편성해 부담을 다음 시정부로 넘기는 '쪼개기 예산'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세종시는 재원 부족 상황에서 일부 사업을 우선 편성한 뒤 추가 세입이 확보되면 추경으로 보완하는 방식은 그동안 이어져 온 재정 운영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재정안정화기금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다. 이 의원은 “세종시 재정의 최후 보루인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사실상 바닥난 상태"라며 재정안정화계정 잔액이 1억2000만원 수준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 각 부서의 추경 요구액이 2000억원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재원 마련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세종시는 재정안정화계정에 2023년 187억원을 적립한 뒤 지방채 상환 등에 활용했으며, 최근 2개 연도는 조례상 적립 예외 요건에 해당해 별도 적립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재정 여건상 여유 재원 적립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향후 재정 상황이 개선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적립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숨겨진 부채' 논란도 맞붙었다. 이 의원은 도시개발 특별회계를 1년여 만에 폐지해 기금에 예탁돼 있던 555억원을 일반회계 적자 보전에 사용하고, 공공개발 사업비는 토지 출자로 전환해 산하기관이 대규모 공사채를 발행하도록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 누적 채무 5000억원 외에 2500억원 규모의 숨겨진 빚을 더 만든 셈"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세종시는 국가산단 개발 사업자인 공사가 당초부터 출자금을 기반으로 공사채를 발행해 사업 재원을 조달할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현금 출자 대신 현물출자로 방식을 변경한 것일 뿐 공사채 발행 자체는 기존 계획과 동일하며, 재정부담을 산하기관에 떠넘겼다는 주장과는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 도시개발 특별회계 폐지는 시 위탁사업을 공사의 직접 사업으로 전환해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 판단이었다며, 현물출자와 관련 예산 조치도 행정안전부 승인과 시의회 동의 절차를 거쳐 추진했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정효율화 TF를 운영하며 세입 확충과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방교부세 증감분과 결산잉여금, 국고보조금 변동분 등을 반영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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