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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영천시-칠곡군-달서구-영진전문대-경북문화관광공사-대구가톨릭대병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각종 개발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토지 경계 오류와 준공 지연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적확정측량 사전검토제'를 도입해 운영한다. 영천시는 15일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적확정측량 성과검사 이전 단계에서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사전검토를 실시하는 '지적확정측량 사전검토제'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적확정측량은 도시개발사업과 주택건설사업을 비롯해 토지면적 1만㎡ 이상 규모의 공장, 야영장, 관광농원 등 각종 개발사업이 완료된 뒤 토지의 경계와 지번, 지목, 면적 등을 최종 확정해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기 위한 절차다. 그동안 일부 개발사업 현장에서는 사업계획과 실제 시공 내용이 일치하지 않거나 토지 경계 설정 과정에서 오류가 발견돼 재시공과 사업계획 변경이 이뤄지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사업 준공이 지연되고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등 사업시행자와 행정기관 모두 적지 않은 부담을 겪어왔다. 이에 영천시는 지적확정측량 성과검사 이전 단계에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문제점을 미리 점검하는 사전검토 절차를 마련했다. 시는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경계 설정의 적정성과 인허가 내용 및 실제 시공 현황의 일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시설 경계와 토지 이용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법적·행정적 분쟁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업 초기 단계부터 측량 관계자와 사업시행자, 설계업체 등이 참여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해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사업 완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요소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영천시는 이번 제도 시행을 통해 개발사업의 신속한 준공을 지원하는 한편 사업시행자의 불필요한 비용 부담을 줄이고 토지 경계 분쟁 예방에도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정확한 지적정보 구축을 통해 시민 재산권 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개발사업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지적확정측량 사전검토제는 개발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를 사전에 예방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뢰받는 지적행정을 바탕으로 시민 재산권 보호와 지역개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석적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IC) 설치를 본격화하며 지역 교통망 확충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칠곡군은 15일 군청 2층 소통마루 회의실에서 한국도로공사와 '석적 하이패스IC 설치·운영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한국도로공사 김경중 기획본부장 직무대리(기획처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개통을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사업의 설계와 시공, 사업비 분담, 시설물 운영 및 유지관리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역할과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함으로써 하이패스IC 설치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석적 하이패스IC 설치사업은 칠곡군 석적읍 포남리 일원에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IC) 1개소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48억 원으로 한국도로공사가 65억 원, 칠곡군이 83억 원을 각각 부담하며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현재 석적읍은 칠곡군 최대 생활권이자 국가산업단지와 대규모 주거단지가 밀집한 지역이지만,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근 나들목까지 우회해야 하는 구조여서 주민과 기업 모두 교통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차량 집중과 물류 이동 증가에도 직접 진출입이 가능한 IC가 없어 이동시간과 물류비용 증가 요인으로 지적돼 왔으며, 하이패스IC 설치는 지역 주민들이 수년간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대표적인 생활SOC 사업 가운데 하나로 꼽혀왔다. 석적 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주민들의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교통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물류 이동 효율성이 향상되고 기업 경쟁력 강화와 투자 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배후 주거지역과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이 확충되면서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칠곡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교통시설 확충을 넘어 산업과 물류, 생활권을 연결하는 핵심 기반시설을 확보함으로써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목표 시기인 2029년 개통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협약은 석적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본격적으로 해결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계획된 일정에 맞춰 안전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2029년 성공적으로 개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석적 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 주민들의 교통 편의 향상은 물론 산업·물류 경쟁력 강화와 기업 투자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달서구가 지역 청년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행정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달서구는 14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6년 제2기 청년 행정체험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청년 38명과 함께 한 달간의 행정체험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청년 행정체험사업은 지역 청년들이 공공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실무 능력을 키우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달서구의 대표 청년 일경험 사업이다. 지난 2017년부터 운영돼 왔으며 공공부문 직무 체험과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결합해 청년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을 기존 대학생 중심에서 미취업 청년까지 확대해 보다 많은 청년에게 행정 실무 경험과 취업 준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2기 행정체험단 모집에는 총 577명이 지원해 15.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달서구는 공개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38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청년들은 이날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 약 한 달 동안 구청 19개 부서에서 추진하는 26개 사업 현장에 배치돼 행정업무 지원과 민원 안내, 현장 운영 보조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명찰 수여와 참여자 소개를 시작으로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안내와 근무 시 유의사항, 직장 내 기본예절 등 사전 교육이 진행됐다. 달서구는 체험 기간 동안 단순한 행정업무 경험을 넘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과 디지털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취업 특강을 비롯해 구정 역점사업 현장 견학, 구정 홍보영상 제작 체험 등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최신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을 키울 계획이다. 또 행정체험 과정에서 청년들이 느낀 개선 의견과 정책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 발굴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달서구는 이번 사업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여 향후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정체험이 청년들에게 자신의 가능성과 적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청년친화도시 달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과 학습 의욕 향상을 위해 마련한 '영진 글로벌 나눔 플리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진전문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는 14일 교내 정보관 강의실에서 어학연수과정 외국인 유학생 2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진 글로벌 나눔 플리마켓'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한국 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한편, 성실한 학습 태도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플리마켓에는 대학 교직원과 한국어 강사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의류와 화장품, 소형가전, 생활용품 등 유학생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 1천여 점이 준비됐다. 한국어교육센터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다양한 물품을 모았으며, 교직원과 강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플리마켓은 단순한 물품 나눔 행사를 넘어 한국어 교육과 연계한 독창적인 운영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센터는 어학연수생들이 수업에 성실히 출석할 때마다 '나눔 쿠폰'을 지급했고, 학생들은 그동안 모아온 쿠폰을 활용해 행사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선택했다. 물품은 쿠폰 가치에 따라 1장부터 4장까지 구간별로 전시됐으며, 학생들은 자신이 보유한 쿠폰 수에 맞춰 자유롭게 물건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방식은 학생들의 출석률 향상과 학습 동기 부여는 물론,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타지키스탄 출신 사이도바 자스민 학생은 “한국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마련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매일 성실하게 수업에 출석하며 모은 쿠폰으로 직접 필요한 물건을 고르니 더 큰 보람을 느꼈고 한국의 따뜻한 정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차용두 한국어교육센터장은 “교직원과 한국어 강사들의 정성이 담긴 기부 물품이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생활 적응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대학과 대한민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교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글로벌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법무부가 처음 시행한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시범사업에 대구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교육부의 '2025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도 이름을 올려 9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영진전문대학교에는 중국과 일본, 필리핀, 베트남, 네팔,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37개국 출신 97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진 글로벌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유학생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국제화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인공지능(AI)과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관광객들의 실제 선호도를 반영한 '경북 디저트 지도'를 제작·공개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디저트 관광 트렌드에 맞춰 소셜 빅데이터와 생성형 AI 알고리즘(Gemini)을 활용해 경북 지역의 대표 디저트 명소를 선정한 '경북 디저트 지도'를 15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디저트 지도는 단순히 맛집을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 관광객들의 실제 방문 후기와 온라인 반응, 선호 키워드 등을 분석해 경북만의 특색 있는 디저트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채널을 분석한 결과 '디저트 맛집' 관련 언급량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행 과정에서 맛뿐 아니라 시각적 즐거움과 감성적인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분석된다. 공사는 관광객들의 취향과 여행 목적에 따라 경북 디저트 명소를 △전통 △트렌디 △이색 등 3개 테마로 구분해 소개했다. 먼저 전통 디저트 부문에는 오랜 세월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아 온 명물 베이커리들이 이름을 올렸다. 전국 3대 빵집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안동의 크림치즈빵 명소를 비롯해 70년 역사를 자랑하는 포항의 대표 베이커리, 카스테라 인절미로 유명한 영주의 전통 제과점 등이 대표 사례다. 이들 매장은 수십 년 동안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자리매김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관광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젊은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트렌디 디저트 명소도 눈길을 끈다. 한옥의 정취 속에서 수플레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경주의 감성 카페와 바스크 치즈케이크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천의 디저트 전문점, 넓은 정원과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주의 힐링 카페 등이 대표적이다. 실제 데이터 분석에서도 '포토존' 관련 언급량은 500%, '감성카페'는 3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맛뿐 아니라 공간 경험을 중시하는 관광객들의 소비 성향이 뚜렷하게 확인됐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이색 디저트도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울진의 대게빵은 실제 대게살을 활용해 지역 특색을 살렸으며, 문경의 오미자빵은 지역 대표 특산물인 오미자를 활용한 독창적인 메뉴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참외 주산지인 성주에서는 참외를 모티브로 한 디저트와 감성적인 인테리어를 결합한 카페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공사는 디저트 명소 소개와 함께 관광객 편의를 위한 테마별 추천 여행코스도 제안했다. 주요 코스로는 경주 황리단길 일대를 걸으며 즐기는 '황리단길 뚜벅이 디저트 코스', 안동·영주를 중심으로 지역 명물과 백년가게를 둘러보는 '경북 북부권 명물 투어', 동해안 해안도로를 따라 카페와 디저트를 즐기는 '동해안 디저트 드라이브 코스' 등이 포함됐다. 공사는 이번 디저트 지도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동기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AI와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제 관광객들의 생생한 반응과 최신 관광 트렌드를 객관적으로 반영했다"며 “디저트는 이제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지역의 문화와 스토리를 경험하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들이 테마별 추천 코스를 따라 경북 곳곳에 숨어 있는 달콤하고 특별한 디저트 명소를 경험하며 색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 디저트 지도'에 대한 상세 정보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신규 지정되며 대구·경북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게 됐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평가를 통과해 신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응급실 단계에서부터 수술과 중환자실 치료까지 신속하게 연계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응급의료기관이다. 응급의료체계의 최종 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내 응급의료 대응을 총괄하는 핵심 축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지정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단순 응급처치를 넘어 중증 응급환자를 최종 치료 단계까지 책임질 수 있는 고난도 진료 역량과 안정적인 배후 진료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1980년 응급실 개소 이후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중증응급질환 특성화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응급실 내원 환자 가운데 중증응급환자 비율과 중환자실 입원율이 크게 증가하고, 응급실에서 입원 치료로 이어지는 연계율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중증환자 치료 중심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왔다. 병원은 장기간 이어진 의정갈등 여파로 전국 의료기관들이 인력난과 진료 공백을 겪는 상황에서도 응급의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제적인 인력 확보와 의료진의 헌신을 바탕으로 응급실 운영을 중단 없이 이어가며 지역 의료안전망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또 소화기 출혈성 질환과 중증 간·담도·췌장 질환, 급성 호흡부전 환자 등 고난도 응급환자를 적극 수용해 중환자실 집중치료를 시행했으며, 대구·경북권역 내 급성 대동맥질환 환자의 전원 수용과 응급수술, 타 지역에서 의뢰된 고위험 신생아 치료 등 필수의료 분야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최근 응급실 내원 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이 크게 높아지면서 지역 내 대표적인 중증 응급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에 따라 응급의료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병원은 응급진료 공간 확대를 비롯해 전문 인력과 의료장비를 추가 확보하고, 인근 의료기관 및 소방당국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응급환자 이송과 전원 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재난의료지원체계 구축에도 역량을 집중해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윤영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장은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신규 지정은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도 지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 온 의료진들의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축적된 의료 역량과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구·경북 지역 응급환자들의 치료 지연을 최소화하고 골든타임을 지켜내는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학과,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게임 진로 상담 운영

한국IT직업전문학교(이하 한아전) 게임학과가 수시모집을 앞두고 고3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생, 대학 중퇴자 등을 대상으로 202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한아전은 게임 분야 진학과 취업을 희망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게임학과의 진로와 산업 전망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게임학과에서는 게임 제작에 필요한 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 스토리 구성 등 전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게임기획 분야에서는 게임 규칙과 캐릭터, 레벨, 아이템 설계 등을 익히고, 게임프로그래밍은 유니티·언리얼 엔진과 C·C++·C# 등을 활용한 개발 과정을 교육한다. 게임그래픽 분야에서는 2D·3D 캐릭터와 배경, 애니메이션, 이펙트 제작 등을 학습한다. 한아전 관계자는 “게임업계는 프로젝트 성과에 따라 인력 수요 변화가 큰 분야인 만큼 코딩 능력과 그래픽 제작 역량, 협업 경험, 포트폴리오가 취업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라며 “학생들이 게임캐릭터 디자이너, 게임개발자,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양한 직무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학과는 비실기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내신과 수능 등급을 반영하지 않고 면접전형과 적성검사를 통해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한아전에 따르면 졸업생들은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등 3N을 비롯해 카카오 계열사 엑스엘게임즈, 위메이드 등 게임업계에 진출해 근무하고 있다. 또한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한편 한아전 게임계열은 게임기획학과, 게임그래픽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등을 운영하며 게임 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박미정·옥광수, 패션포스트 룩북으로 모델 행보 본격화

박미정·옥광수 모델이 패션포스트 룩북 촬영을 계기로 본격적인 모델 활동에 나섰다. 이번 룩북 촬영에서 박미정 모델은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바탕으로 자연스러운 표정과 밝은 미소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세련된 이미지와 우아한 분위기를 함께 표현해 촬영 콘셉트를 완성했다. 픽메이커스 관계자는 “의상의 분위기를 자신만의 개성으로 자연스럽게 표현해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옥광수 모델은 블랙 컬러 의상을 중심으로 절제된 포즈와 강한 눈빛, 안정적인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촬영을 진행했다. 픽메이커스 관계자는 “간결한 스타일링과 표현력이 촬영 콘셉트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옥광수 모델은 “새로운 도전은 삶에 활력을 주는 원동력"이라며 “오는 7월 패션쇼를 준비하고 있고, 연기 레슨을 통해 감정과 표현력을 더욱 발전시켜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조급해하기보다 꾸준히 경험을 쌓으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박미정 모델은 “아름답고, 곧고, 우아하게 살아가는 삶의 모토를 실천하고 싶었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고 끊임없이 배우며 성장하는 모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박미정·옥광수 모델은 이번 패션포스트 룩북 촬영을 시작으로 패션쇼와 화보, 광고, 브랜드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李 “젊은 이성 옆자리 앉히지 말라”?…1년 전 ‘여직원과 회식’ 재조명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공직사회의 회식 문화를 지적하며 “술자리에서 젊은 이성을 옆자리에 앉히지 말라"고 강조하자 지난해 자신의 회식 장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등 업무보고를 마친 뒤 “대한민국의 모든 공직자들이 함께 들었으면 좋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젊은 이성이 노리갯감이 아닌데 그렇게 취급당하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격분할 상황"이라며 “그런 인식과 태도 자체가 인격 모독으로, 그런 생각 자체가 이젠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옛날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을지 몰라도 요즘은 큰일난다"며 “본인 인생과 가족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본인에겐 사소해 보이지만 세상은 그렇지 않다. 아주 심각한 문제"라면서 “아예 생각 자체를 바꾸라"고 거듭 당부했다. 하지만 정치권과 온라인에서는 지난해 7월 공개된 이 대통령의 여직원 동반 회식 장면을 거론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당시 대통령실이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는 이 대통령이 광화문 한식당에서 양옆에 여성 직원과 삼겹살을 먹으며 소주를 곁들이는 모습이 담겼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 시행을 앞두고 이 대통령이 공개행보에 나섰던 것이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대통령이 말한 기준을 본인에게도 적용해야 하는 것 아니냐", “1년 전 회식 장면과 상반되는 메시지"라는 등의 지적이 나왔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지난해 광주 광산소방서 소속 20대 여성 소방관 사망 사건을 계기로 공직사회의 회식 문화와 성인지 감수성 개선을 주문하는 취지로 해석된다. 다만 대통령 자신의 과거 회식 장면이 다시 소환되면서 야권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자가당착' 논란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성비위 전력 경찰간부, 이번엔 미성년자 준강간 혐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부산경찰청 소속 경찰 간부가 과거에도 성비위로 직위해제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준강간 혐의로 부산경찰청 소속 30대 A경감을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경감은 지난 11일 부산의 한 번화가에서 10대 여성 B양과 만나 함께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양은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경찰청은 A경감을 직위해제하고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사건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A경감의 성 관련 비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3년 함께 술을 마신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 뒤 잠든 피해자의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피해자는 촬영음에 잠에서 깬 뒤 사진을 확인했고, 지인의 신고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당시 A경감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직위해제됐고, 이후 피해자와 합의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7월 연극-뮤지컬-콘서트 등 다채로운 기획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기획공연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폭염 속 시민이 시원한 실내 공연장에서 특별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7월 공연은 깊이 있는 정통 연극부터 색다른 서사의 창작 뮤지컬, 일상 스트레스를 날려줄 콘서트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를 찾는 관객에게 잊지 못할 한여름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민경선 고양문화재단 이사장(고양특례시장)은 15일 “고양시는 공연과 축제, 역사와 생태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관광-문화도시"라며 “공연-전시-콘텐츠 사업을 육성해 고양을 글로벌 문화산업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 시대 초월 애절한 서사, 화류비련극 '홍도'= “홍도야 울지 마라, 오빠가 있다"의 주인공, 홍도가 돌아온다. 한국 연극계의 오리지널 신파극 '홍도'가 오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무대를 장식한다. 1930년대 대표 신파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를 원작으로, 스타 극작가 고선웅이 각색과 연출을 맡아 2014년 기생을 주인공으로 하는 화류비련극 '홍도'로 재탄생시켰다. 초연 이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주요 연극상을 석권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홍도'가 10년 만에 다시 관객을 만난다. 화류비련극 '홍도'는 오빠 학비를 벌기 위해 기생이 된 홍도가 겪는 비극적인 사랑과 희생의 서사를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각으로 재해석한 연극이다. 눈물을 강요하는 고전 신파극 틀을 벗어나 과감한 생략과 속도감 있는 전개, 그리고 특유의 운율감 넘치는 대사를 통해 짙은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장치를 최소화한 무대 위, 배우들의 절제된 연기는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드러낸다. 특히 시댁의 가짜 뉴스와 모함에 의해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홍도의 모습은, 거짓 소문이 한 사람을 몰락시키기도 하는 현대사회의 문제의식과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어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다. ▷ 조선 선비들 욕망, 사극 뮤지컬 '등등곡'=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웰메이드 창작 팩션(Faction) 사극 뮤지컬 '등등곡'이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임진왜란 직전인 1591년 무렵, 동인과 서인의 붕당 대립 속에서 동인 세력이 대거 숙청되는 기축사화라는 피바람이 조선을 휩쓸었다. '등등곡'은 이 어지러운 시대 속에서, 밤마다 해괴한 탈을 쓴 채 춤추고 노래하며 세상을 조롱하던 조선시대 선비들 모임 등등회를 소재로 했다. 극 중 다섯 선비는 사람이 사람 같지 않은 세상에 비관하면서도 각자 숨겨진 욕망과 신념을 드러낸다. 그저 놀기에 몰두하는 등등회 수장 김영운, 기축사화 중심에 있던 아버지로 인해 죄책감에 시달리는 정진명, 입신양명을 꿈꾸지만 영운에게 늘 뒤처지는 이인자 이경신 등이 빚어내는 질투와 배신, 반목의 서사가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등등곡'은 태평성대라는 같은 꿈을 꾸었지만, 결국 다른 선택을 한 선비들의 엇갈린 관계를 통해 부조리한 현실을 풍자한다. '사람답게' 살길 꿈꿨던 이들의 처절한 외침은 400년이 지난 지금도 묵직한 여운과 위로를 전한다.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실력파 배우들의 폭발적인 에너지, 전통 탈을 활용한 화려한 칼군무가 뮤지컬 '등등곡'의 관전 포인트다. 해금-태평소 등 전통악기로 빚어낸 현대적 비트도 관객들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 1세대 펑크 록 밴드 '노브레인' 아침음악나들이3 장식= 대중가요, 록,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 어울림극장 대표 기획공연 '2026아침음악나들이3'에는 지난 3월 '명품 보컬리스트' 장혜진, 5월 '발라드 왕자' 이기찬에 이어 오는 30일 '살아있는 록의 전설' 노브레인이 함께한다. 오는 30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무더운 여름 아침을 짜릿하게 깨워줄 이번 공연은 노브레인 특유의 강렬한 에너지와 펑크 록 사운드를 들려준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노브레인은 1996년 결성된 국내 인디 신의 1세대 밴드다. '넌 내게 반했어', '비와 당신'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노브레인은 4000회 이상 라이브 공연을 소화하며 국내 최고 수준 록밴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보컬과 드럼만으로 무대를 꽉 채우는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이들의 트레이드 마크다. 이들 공연의 티켓 예매 및 세부 정보는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여름, 일상의 짐을 내려놓고 다채로운 예술세계에 흠뻑 빠져보고 싶다면 고양문화재단의 7월 기획공연 라인업을 주목할 만하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우체국쇼핑몰 입점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내달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전국적인 유통망과 높은 신뢰도를 갖춘 우체국쇼핑몰 내 '김포시 사회적경제 브랜드관' 입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포시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김포시에 소재한 사회적경제기업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우체국쇼핑몰 상시판매 할인료를 비롯해 △명절 등 주요 시즌 프로모션 판촉비 △상품 상세 페이지 제작 △우체국쇼핑몰 자체 프로모션 연계 등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은 이달 13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접수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제품소개서 등 관련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포시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협의를 거쳐 우체국쇼핑몰 지역 브랜드관에 입점하게 된다. 김포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한 제품이 전국 소비자에게 더욱 쉽게 소개되고, 안정적인 온라인 판매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 사항은 김포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지역경제과 사회적경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경기도의 '개발제한구역 내 야영장 및 실외체육시설 시-군 배분계획 변경 공고'에 따라 관내 개발제한구역에 설치할 수 있는 야영장 3곳과 실외체육시설 1곳을 추가 물량으로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배분계획 변경은 지난 4월 개정된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관리 특별조치법 시행령'과 경기도의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뤄졌다. 개정안에 따라, 경기도 전체 배분 물량은 기존 126곳에서 168곳으로 확대됐다. 남양주시는 수요조사에 적극 참여해 추가 물량을 확보했으며, 이에 따라 남양주시 총 배분 물량은 기존 12곳에서 16곳으로 늘어났다. 세부 물량은 야영장 5곳에 8곳, 실외체육시설 7곳에서 8곳으로 각각 증가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시설 설치 기준도 일부 완화됐다. 시설 설치를 위한 개발제한구역 거주자 자격요건은 기존 10년 이상에서 5년 이상으로 완화돼 더 많은 지역민에게 참여 기회가 열렸다. 또한 야영장과 실외체육시설의 부대시설 면적이 기존 200㎡ 이하에서 300㎡ 이하로 확대됐다. 승마장의 실내마장, 마사 등 면적도 기존 2000㎡ 이하에서 3000㎡ 이하로 늘어나 공간 활용도와 서비스 품질이 높아질 전망이다. 남양주시는 기존 배분된 물량에 대한 사업자 선정을 모두 완료했으며, 이번에 확보한 추가 물량에 대해선 이달 중 사업자 모집을 공고할 예정이다. 송성희 건축관리과장은 “이번 법령 개정과 물량 추가 확보는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오랜 기간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온 지역민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을 위한 쾌적한 힐링-여가 공간이 확충될 수 있도록 사업자 선정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경기 편하G버스' 신규 노선 공모 결과 회천신도시~강변역 노선이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노선은 회천 베네스트하우스를 기점으로 옥정신도시 남부와 동부권을 경유해 강변역까지 운행하는 경기 편하G버스로, 오전 6시부터 9시 중 2회 운행하며 편도 운행거리는 51.2km이다. 양주시는 한정면허 부여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중순 운행 개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 노선은 기존 삼숭지역에서 회천신도시를 거쳐 강변역까지 운행 중인 P9603 노선과 함께 강변역행 광역교통망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변역에서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면 잠실역까지 약 5분(버스 약 19분), 강남역까지 약 17분(버스 약 50분), 성수역까지 약 6분(버스 약 40분), 시청역까지 약 24분(버스 35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상습 정체 구간을 우회하면서 서울 주요 업무-상업지역까지 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경기 편하G버스는 미리(MiRi) 앱을 통한 사전 예약 방식의 좌석예약형 광역버스로, 만차로 인한 대기나 입석 이용의 불편 없이 좌석을 미리 확보할 수 있다. 예약 기반 운행을 통해 보다 더 안정적이고 정시성 높은 출퇴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란 전망이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교통수요와 도시개발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광역노선을 지속 발굴해 더욱 편리한 광역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편하G버스는 출퇴근 시간에 운행하는 전 좌석 예약제 광역버스로 주요 거점만 정차하는 고속-급행형 노선이다. 미리(MiRi) 앱을 통해 사전에 좌석을 예약한 이용객만 탑승할 수 있으며, 등록된 교통카드로 현장에서 결제하면 통합환승할인이 적용된 3450원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재난관리 예방-대비-대응-복구 분야의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재난관리 단계별 총체적 역량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파주시는 △재난 예방 △재난 대비 △재난 대응 △재난복구 등 재난관리 실무 전반에 걸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안전교육과 안전문화운동 추진을 비롯해 △재난유형별 안전점검 실시 △재난안전관리 사전 대비체계 확립 △신속한 재난 상황관리 및 대응체계 운영 △현장 수습 역량과 재해구호 기반시설 확보 등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시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선제적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15일 민선9기의 핵심적인 시정 목표 중 하나인 안전-안심을 바탕으로 한 '모두가 누리는 행복도시'를 강조하며 “시민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진정한 평화와 경제 성장도 이룰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 삼아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를 시정 출발점으로 삼고, 말보다 결과로 증명하는 시정 성과를 통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파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얼씬도 마라”…안철수, 왜 지금 한동훈 정조준했을까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겨냥해 “우리 당에는 얼씬도 하지 말라"며 복당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표면적으로는 12·3 비상계엄 당시 행적과 이른바 '당원게시판 의혹'을 문제 삼았지만, 정치권에서는 단순한 진실 공방을 넘어 보수 진영 재편 국면에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넓히기 위한 승부수라는 해석이 나온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 의원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한 의원을 향해 “국민의힘 복당을 단호히 반대한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한 의원이) 복당하면 당 전체는 계파 갈등과 소모적 내전에 빠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치권에서는 안 의원의 '한동훈 저격'의 본질은 계엄 당시 행적을 둘러싼 공방 자체보다 보수 진영 재편 과정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정치적 움직임에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한 의원의 복당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안 의원이 먼저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히며 선명한 메시지를 던진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물론 두 사람의 갈등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8일 안 의원의 법정 증언을 계기로 양측의 충돌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안 의원은 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대구시장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사건 1심 증인으로 출석해 “(국회가 막혀) 당사로 모이라고 한 것이 한 의원이라고 들었다. 추 시장이 거기에 맞춰 당사로 모이라고 한 것"이라고 증언했다. 이에 한 의원은 다음 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 의원은 11시께 국회가 봉쇄됐을 당시 의원들이 임시로 당사에 갔던 것을 선후관계를 왜곡해 말한 것"이라며 “국회가 봉쇄돼 잠시 당사에 머물렀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안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진술의 어떤 점이 허위인지 의문"이라고 재반박했고, 한 의원 역시 “국회가 봉쇄돼 일단 당사로 갔고, 당사에서 의원들을 규합해 국회로 갔던 과정이 제 책('국민이 먼저입니다', 32쪽)에 상세히 기재돼 있다"고 맞받아쳤다. 안 의원은 앞서 한 의원의 당원게시판 의혹을 두고도 공세를 이어왔다. 지난 1월 그는 “당원게시판에 불과 2개의 IP에서 5개의 아이디를 돌려가며 1000여 건 이상의 게시글이 작성됐다. 전형적인 여론조작 수법"이라고 주장했다. 당 윤리위가 한 의원에 대해 제명 징계를 결정한 다음 날에도 “무관함을 스스로 입증하라"고 압박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같은 일련의 행보를 두고 안 의원이 보수 진영 재편 국면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키우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해석도 내놓는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친한계(친한동훈계)와 비한계(비한동훈계) 간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고, 한 의원의 복당 문제 역시 당내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상황이다. 특히 당내에서 뚜렷한 구심점이 형성되지 않은 가운데 안 의원이 계엄 책임론과 한 의원의 복당 문제를 동시에 제기하며 한 의원에게 비판적인 당내 여론을 선점하고, 자신의 정치적 존재감을 부각하려 했다는 분석이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현재 상황을 보면 두 사람이 본격적인 신경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안 의원은 비상계엄 당시 누구보다 강하게 반대 목소리를 내왔는데, 이후 한 의원에게 정치적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을 견제하려는 측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친한계는 안 의원 공세를 '배제 정치'·'숙주 정치'라고 규정하며 맞대응하고 있다. 박정하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안 의원이 어딘가에 또 잘못 쓰임을 당하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 일종의 숙주 정치에 발을 잘못 담근 것 아닌가"라며 “장동혁 대표를 호위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반영된 것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지아 의원도 SBS 라디오에서 “힘을 합쳐야 2028년 총선을 이길 수 있다는 점을 모르실 리 없는데 그렇게 말씀하신 것은 의아했다"며 “배제의 정치를 선언하는 목소리처럼 들려 아쉬웠다"고 비판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충돌이 단순한 두 정치인의 갈등을 넘어 향후 국민의힘 내부의 친한계와 비한계 간 세력 재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 의원의 복당 여부와 당원게시판 의혹을 둘러싼 경찰 수사 결과, 그리고 이를 둘러싼 당내 여론의 향배가 향후 국민의힘 내부 세력 재편의 향방을 가를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패트롤] 익산시-원광대

익산시, 시민 중심 '휴일 무더위 쉼터' 전면 가동 시청·복지관 5개소 휴일 없이 상시 개방...시청사 밤 9시까지 문 열어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시민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시청사와 지역 복지관의 빗장을 열고 '휴일 무더위 쉼터' 운영에 돌입했다. 시는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익산시청사와 지역 복지관 5개소를 연계해, 무더위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주말과 공휴일 구분 없이 쉼터를 상시 연장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자체 공공청사는 물론 민간 복지시설까지 확대 조치한 이번 쉼터는 최정호 익산시장이 시정 방침에서 가장 중점을 둔 '시민이 주인인 시민주권도시 실현'을 복지 현장에서 구체화한 민생 대책이다. 참여 거점 기관은 접근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으며 모현동에 위치한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북부권노인종합복지관(함열읍) △부송종합사회복지관(삼성동) △동산사회복지관(동산동)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인화동) 등 총 5개소가 포함된다. 운영 시간도 시민들의 실제 생활 행태에 맞춰 대폭 늘어났다. 익산시청사는 지난 13일부터 평일과 휴일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지하 1층과 1층 로비를 전면 개방하고 있다. 각 복지관은 오는 15일부터 평일에는 밤 9시까지 야간 연장 운영을 실시하며,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한 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쉼터를 정상 가동한다. 시는 이처럼 접근성이 뛰어난 시청사와 권역별 복지관을 주말과 야간까지 가동함에 따라 무더운 집안에서 지내던 소외계층이 보다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기후 위기 속에서 폭염으로 인한 저소득 취약계층의 온열 질환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그늘 없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가동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익산시정의 존재 이유는 시민을 섬기고 시민의 안전을 책임을 지는 데 있다"며 “폭염과 같은 기후 재난 상황에서 가장 먼저 고통받는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 중심에 두고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세심한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세금 탈루 기업 상반기 26억 원 추징...최근 5년간 134억 원 지방재정 확보 조사시기선택제·징수유예 분납제 운영으로 기업 부담 완화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기업의 세무조사 부담은 줄이고 탈루·은닉 세원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는 투트랙 세무행정을 추진하며 공평과세 실현과 지방재정 확충에 나서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정기 세무조사와 기획 조사를 병행한 결과 총 26억 원의 탈루·은닉 지방세를 추징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세무조사를 통해 총 134억 원의 지방세를 추징하며 안정적인 지방재정 확보에 기여해 왔다. 올해는 성실 신고 법인이 불필요한 부담을 겪지 않도록 익산시지방세심의위원회의 엄격하고 객관적인 심의를 거쳐 지역 법인 30개소를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조사 대상은 최근 4년 이내 3억 원 이상의 고액 부동산을 취득했거나 지방세 비과세·감면 혜택을 받은 법인 등으로, 무차별적인 조사보다는 탈루 위험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정밀 검증을 진행했다. 주요 적발 사례로는 주식 지분을 50% 초과 취득해 과점주주가 됐음에도 간주취득세를 신고하지 않은 경우, 부동산 취득 과정에서 금융비용과 각종 취득비용을 누락해 취득세를 과소 신고한 경우, 지방세 감면 후 지정된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은 경우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 같은 조사와 추징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지방재정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기업의 경영 부담을 고려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법인이 경영상 중요한 시기를 피해 자율적으로 세무조사 일정을 선택할 수 있는 '조사시기선택제'와 세무조사 후 일시 납부가 어려운 경우 최장 1년까지 추징세액을 나눠 납부할 수 있는 '징수유예 분납제'를 운영해 납세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익산서 'KT 위즈 퓨처스 서머리그' 열려 오는 18~20일, 익산야구장서 팬 사인회·경품 추첨 등 즐길거리 풍성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 줄 야구 축제가 익산야구장에서 열린다. 익산시는 KT 위즈 야구단과 함께 오는 18~20일 익산야구장에서 '퓨처스 서머리그'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T 위즈 퓨처스리그 경기와 다양한 이벤트를 결합한 여름 스포츠 축제로, 시민과 야구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NC 다이노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가 펼쳐진다. 관람객은 매일 오후 4시 30분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경기는 오후 6시에 시작된다. 경기에 앞서 오후 4시 40분부터 20분간 선수단 팬 사인회가 열려 팬들과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경기 시작과 함께 KT 위즈 치어리더팀의 응원전도 펼쳐져 경기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는 치킨과 맥주가 제공되며, 경품 추첨과 이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야구 관람의 재미를 더한다. 다만 우천 시 경기가 취소될 수 있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많은 시민과 야구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내고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 '제3회 2026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 성료 전국 학생 1200여 명 참가… 원광대 3개 팀 수상 쾌거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는 전국 초·중·고 및 대학(원)생 1,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학 창업 교육 활성화와 학생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제3회 2026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교내 일원에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국 대학(원)생과 청소년 등 예비 창업가들에게 실전·몰입형 창업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미래 인재들의 도전적인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창업주간은 전북 지역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특화 교육으로 구성돼, 미래산업 거점으로 주목받는 전북 새만금을 중심으로 지역 수요 해결형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실천적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한 식품 분야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이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산업 생태계를 체험하고, 전문가 자문과 기술 지원을 통해 자신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한층 고도화하는 실전형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본인의 창업 단계와 희망 분야에 맞춰 세밀하게 설계된 총 13개의 단기 몰입형 교육 과정을 비롯해 비즈니스 모델 설계와 사업화 가능성 검증을 위한 집중 멘토링 및 네트워킹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그 결과 원광대 재학생 팀들은 실전 인프라 체험과 몰입형 멘토링을 통해 사업화 아이디어를 성공적으로 구체화하며, 최종 평가에서 3개 팀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김우순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학생창업주간은 학생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검증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사업화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도전적인 기업가정신을 키우고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창업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는 앞으로도 이번 행사에 함께한 전국 참여 대학 및 유관 기관들과 긴밀히 협업하여 탄탄한 창업 교육 생태계 조성은 물론 지역 상생과 청년들의 지역 정주 생태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김용범 믿고 샀다가 낭패”…레버리지 ETF 靑 정책 책임론 확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둘러싸고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을 향한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 자본시장 활성화를 명분으로 도입을 밀어붙인 정책이 개인투자자의 손실과 증시 변동성을 키웠다는 비판이 확산하면서다. 15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따르면 지난 6월 26일 게시된 '코스피·코스닥 양극화 심화 및 특정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의한 시장 왜곡 개선에 관한 청원'은 3만2603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의 마감 기한은 오는 8월 1일이다. 청원인은 현 장세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에 극단적으로 의존하는 구조를 취하고 있어, 전체 지수 흐름과 개인 투자자들이 체감하는 포트폴리오 수익률 간의 괴리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1월 13일 주요 증권사·자산운용사 대표들과 비공식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운용사 대표들은 '해외에는 2~3배 레버리지 상품까지 있는데 국내에는 없다'는 취지로 규제 완화를 건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 실장은 간담회 며칠 뒤 인터뷰에서 미국 등 해외에서는 다양한 레버리지·개별주식 ETF가 거래되지만 한국에서는 불가능한 것이 많다며, 금융위원회에 문제를 제기하고 검토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5개월도 채 걸리지 않은 5월 27일 상품이 출시됐다. 기존엔 분산 투자 원칙에 따라 단일 종목만 담는 ETF는 근거 자체가 없었다. 금융위는 4월 자본시장법 시행령, 금융투자업규정 시행세칙을 고쳐 단일 종목만 담을 수 있게 했다. 그러나 한국과 시장 규모가 비슷한 대만은 물론 일본과 중국도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허용하지 않는다. 아시아에서는 홍콩 정도만 운영하고 있으며, 홍콩은 상품명에 'Daily'를 명시하는 등 초단기 투자상품이라는 점을 투자자에게 분명히 알리고 있다. 현재 국내에 상장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16개다. 이 가운데 주요 운용사의 상당수 상품은 상장 당시 기준가격을 밑돌고 있으며, 고점 대비 50% 안팎 하락한 상품도 적지 않다. 상장 직후 고점에서 투자한 개인투자자는 원금 절반 가까이를 잃은 셈이다. 더 큰 문제는 상품 구조다. 레버리지 ETF는 하루 수익률을 기준으로 설계돼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는 기초자산이 상승해도 기대만큼 수익을 내지 못하는 '변동성 손실(Volatility Drag)'이 발생할 수 있다. 장기 보유할수록 손실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코스피는 최근 하루 8% 넘게 급락하며 7000선을 내줬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나란히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일본과 대만 증시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국내 증시의 충격은 훨씬 컸다. 상황이 악화되자 김 실장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제도 손질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10일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참여하는 F4 회의에서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며 “필요한 보완 방안이 있다면 논의해 결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야당은 청와대를 향해 김 실장 해임을 촉구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무리하게 도입한 것은 주식시장을 비정상적인 카지노 도박판으로 만든 최악의 결정이었다"며 “이 결정을 주도한 김 실장에게 더 이상 한국 경제의 운명을 맡길 수 없다"고 비판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하루 수익률을 2배 또는 역방향으로 추종하는 고위험 파생상품 성격이 짙어, 최소 10개 이상 종목에 분산 투자해온 기존 ETF 원칙을 사실상 허문 첫 사례다. 투자자 보호보다 시장 활성화에 정책의 무게가 실린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레버리지 ETF와 관련 “보완 대책을 신속하게 잘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재정경제부(국세청·관세청·조달청), 국가데이터처, 금융위원회, 기획예산처 대상 업무보고에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을 향해 “요즘 삼성(전자)·(SK)하이닉스 ETF 때문에 많이 당하고 계신 모양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 원장은 “시장 관리자로서 책임이 있어서 그 책임을 달게 받고 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이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향해서도 “여기도 ETF 때문에 시끄럽죠"라며 보완 대책 마련을 당부하자 정 이사장은 “알겠다"고 말했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공주시의회, 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원 구성 완료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의회는 지난 14일 제26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10대 전반기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날 운영위원장에는 김명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행정복지위원장에는 박천수 의원(국민의힘), 산업건설위원장에는 구본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선출됐다. 상임위원장 선거에는 후보자 3명이 단독 출마했으며, 모두 재적의원 12명의 찬성을 받아 당선됐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7일 열린 제2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장에 이범수 의원, 부의장에 권경운 의원을 선출했다. 이로써 국민의힘이 의장단을, 더불어민주당이 3개 상임위원장 가운데 2석을 맡는 등 제10대 전반기 의회 운영 체제가 갖춰졌다. 공주시의회는 오는 16일 제266회 임시회를 폐회한 뒤, 27일 제267회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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