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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경산시-칠곡군-청도군-영남대-수성구-대구북구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400억 원 규모의 벤처투자조합 출범과 투자 전문기관 유치에 성공하며 지역 창업·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 경산시는 6일 경산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IBKA-에코프로 경북혁신 벤처투자조합' 결성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조지연 국회의원, 목승환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이건홍 IBK기업은행 부행장, 이재훈 에코프로파트너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국벤처투자와 지역 창업·투자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와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에 출범한 IBKA-에코프로 경북혁신 벤처투자조합은 총 408억 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IBK자산운용과 에코프로파트너스가 공동으로 결성·운용을 맡는다. 특히 경산지역 기업에 대한 의무 투자금 18억 원 이상을 확보해 지역 유망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행사에서는 에코프로파트너스 대경센터 개소를 기념하는 현판식도 함께 열렸다. 에코프로파트너스는 에코프로그룹이 설립한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로, 이차전지와 미래 신산업 분야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성장을 지원하는 전문 투자기관이다. 경산에 문을 연 대경센터는 경북권 유망기업 발굴과 투자, 성장 지원을 위한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역 기업들은 보다 가까운 곳에서 투자 상담과 기업 진단, 후속 투자 연계 등 전문 투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투자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벤처투자조합 결성과 대경센터 개소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 실질적인 성장 자금을 공급하고, 민간 중심의 투자 확대와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산시는 임당유니콘파크 조성, 벤처펀드 확대, 투자기관 유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창업과 투자, 기업 성장이 선순환하는 혁신 창업도시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투자조합 출범은 이러한 정책에 민간 투자 역량이 더해져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 사다리를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벤처투자조합 결성과 에코프로파트너스 대경센터 개소는 경산이 지역 투자 거점이자 창업도시로 성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경산을 넘어 경북의 유망기업들이 기술과 혁신을 바탕으로 더 큰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고, 시에서도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민간 중심의 투자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유망기업 성장 지원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소액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체납관리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에 본격 나섰다. 군은 지난 5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6년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합동 발대식 및 직무교육에 참석해 체납관리단원의 현장조사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정보 보호, 민원 응대, 안전수칙 등 실무교육을 마친 뒤 본격적인 현장 활동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체납관리단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100만 원 이하 지방세입 소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 발생 원인과 생활 실태를 조사하고 자진 납부를 안내하는 등 맞춤형 체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으로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 제도 등 납세 지원 방안을 안내하고, 복지 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복지부서와 연계해 기초생활보장과 긴급복지 등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칠곡군은 체납관리단 운영을 통해 단순한 체납액 징수 중심의 행정을 넘어 납세자의 경제적 여건을 고려한 현장 중심 세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생계형 체납자의 경제적 재기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성실 납세자와의 조세 형평성을 확보하는 한편, 납세자의 자발적인 납세 의식을 높여 신뢰받는 세정 환경 조성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체납관리단은 단순히 체납액을 징수하는 조직이 아니라 군민의 어려움을 함께 살피는 현장 행정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공정한 조세행정과 따뜻한 복지행정을 함께 실현해 성실납세 문화를 확산하고 군민이 신뢰하는 세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윤상환 지방부이사관이 오는 10일 제32대 청도군 부군수로 취임한다. 청도군은 윤 신임 부군수가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고충을 살피고 민생 현안을 신속하게 챙기기 위해 별도의 취임식을 열지 않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윤 부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군정 주요 현안과 재난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폭염·가뭄 피해 예방 대책을 비롯한 민생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형식적인 취임 행사보다 군민의 안전과 생활을 우선에 둔 현장 중심 행정으로 임기를 시작하겠다는 뜻이다. 청도군은 윤 부군수의 풍부한 행정 경험과 기획 능력이 지역 현안 해결과 주요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부군수는 경상북도 문화산업과장과 APEC 준비지원단 기획행사과장 등 경북도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문화·관광 정책과 국제행사 기획, 조직 운영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기획·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경북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기획과 행사 운영을 담당하며 관계기관 간 협업과 주요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탁월한 기획력과 강한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행정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청도 출신인 윤 부군수는 지역 사정과 주민 정서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박권현 군수를 보좌하며 군정 전반을 조율할 방침이다. 경북도와 중앙부처, 관계기관 등에서 쌓은 행정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요 현안 사업과 국·도비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군은 윤 부군수 취임을 계기로 폭염과 가뭄 등 당면한 재난 대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 경쟁력 강화, 문화·관광산업 육성, 정주 여건 개선 등 군정 주요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상환 신임 부군수는 “고향인 청도군에 부임하게 돼 기쁜 마음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군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현장에서 해답을 찾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쌓아온 행정 경험과 역량을 모두 쏟아 군민과 함께 위대한 청도를 만들어 가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약사 크리에이터 '고약사' 고상온 ㈜파마브로스 공동대표가 모교인 영남대학교에 발전기금 5천만원을 기탁하며 후배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영남대학교는 약학부 2006학번 동문인 고 대표가 지난 3일 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발전기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약사이자 기업인, 건강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성장한 동문이 자신이 받은 교육과 사회적 신뢰를 다시 모교와 후배들에게 환원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고 대표는 유튜브 채널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약들약)'를 통해 “안녕하십니까. 약들약의 고약사입니다"라는 인사말로 대중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현재 약 20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며 국내 대표 헬스케어 크리에이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숙취 해소, 영양제, 건강기능식품, 일반의약품 등 생활 속 건강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 왔다. 단순히 제품의 효능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작용과 복용 시 주의사항, 과학적 근거를 함께 설명하며 건강 정보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도 36만여 명의 팔로워와 소통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건강 강연과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며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선택법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약사의 전문성을 대중과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전문가의 지식을 SNS와 영상 플랫폼을 통해 공익적 정보로 확산시키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대표 사례로 꼽히기 때문이다. 고 대표는 콘텐츠 제작에 머물지 않고 헬스케어 기업인 ㈜파마브로스 공동대표로 건강기능식품 개발과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을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시장 진출에도 나서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영남대학교는 약사로서의 전문성과 기업가,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자신감을 길러준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모교와 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후배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더 큰 꿈에 도전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건강한 영향력을 나누며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은 “고상온 대표는 약사의 전문지식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전달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자랑스러운 동문"이라며 “이번 발전기금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배움을 통해 성장한 인재가 다시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성은 개인의 성공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라는 점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가이자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로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고 대표의 이번 기부는 최근 대학 발전기금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전문직 출신 동문이 사회적 영향력과 경제적 성과를 다시 교육 현장으로 환원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성장한 청년 창업가이자 전문직 종사자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한 나눔에 나섰다는 점에서 대학 사회에도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는 평가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청년이 직접 정책 수립과 실행 과정에 참여하는 청년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한다. 수성구는 지난 4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4기 수성구 청년행복위원회 위촉식 및 제19회 정기회의'를 열고 새 위원회 출범과 함께 청년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청년행복위원회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청년정책과 청년친화도시 조성계획을 심의·조정하는 협의기구다. 제4기 위원회는 구의원과 청년정책 분야 전문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지역 청년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청년정책 발굴과 자문,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 9기 청년 분야 공약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청년들이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 플랫폼인 '청년포럼' 운영 계획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 일자리, 교육·직업훈련, 주거, 금융·복지·문화, 참여·기반 등 5개 분야 33개 청년정책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수성구는 청년행복위원회를 중심으로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년정책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기보다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 갈 때 체감도를 높일 수 있다"며 “제4기 청년행복위원회의 다양한 제안을 적극 반영해 청년들이 일자리와 주거, 문화 등 삶 전반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 대현동 자율방재단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주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생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현동 자율방재단은 지난 5일 동대구시장 입구 일원에서 시장 이용객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생수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자율방재단원들은 무더위로 인한 탈수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시원한 생수 1천병과 물티슈를 무료로 나눠주며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주민 안전 확보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야외 활동이 많은 주민과 시장 상인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현동 자율방재단은 평소에도 폭우와 태풍, 폭설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예찰 활동과 재난 예방 캠페인, 복구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희권 자율방재단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시장을 찾는 주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재난 예방 활동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예 대현동장은 “폭염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주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자율방재단 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폭염은 물론 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예방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시-경주 등 7개 시·군 공동협력 MOU 체결… 경마공원 개장 앞두고 말산업 경쟁력 강화

영천시 “최적 입지·기반시설 강점 살려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 유치 총력" 대경권 말산업 특구 '원팀'… 영천,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 속도 낸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대경권 말산업 특구 활성화를 위한 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유치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다. 영천시는 6일 금호읍 더랜드 관광호텔 세미나실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춘우 경북도의회 부의장, 윤승우 경북도의원, 이상민 경북도승마협회장과 영천·경주·안동·구미·상주·의성·군위 등 7개 시·군 단체장(또는 부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경권 말산업 특구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경권 말산업 특구의 경쟁력을 높이고 말산업 관련 주요 현안에 공동 대응하는 것은 물론, 경상북도와 7개 시·군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가 말산업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말산업 특구 활성화 방안 보고를 시작으로 업무협약 체결, 오는 9월 개장을 앞둔 영천경마공원 현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영천경마공원의 조성 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을 공유하며 대경권 말산업의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영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말산업 역량을 결집하고, 영천경마공원 조성과 연계한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영천은 전국을 연결하는 3개 고속도로와 8개 나들목(IC)을 갖춘 교통 요충지로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2015년 말산업특구 지정 이후 승마장과 조련시설, 전문인력 양성기관 등 말산업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 왔다. 여기에 영천경마공원 2단계 사업부지를 활용할 경우 별도의 부지 조성 없이 행정절차를 최소화해 본사 이전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영천시는 이 같은 입지와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경마공원과 본사를 연계한 국내 말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본사 이전이 현실화될 경우 관련 산업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관광·숙박·서비스업 등 지역경제 전반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협약은 단순한 업무협약을 넘어 대경권이 하나의 말산업 공동체로 함께 성장하고 대한민국 말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상생과 협력의 약속"이라며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지역에서 실천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상북도와 참여 시·군은 앞으로 말산업 정책 발굴과 제도 개선, 전문인력 양성, 승마 문화 확산, 관광 연계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며 대경권 말산업 특구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영천시는 이번 협약이 영천경마공원 개장을 앞둔 시점에서 대경권 말산업의 공동 성장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 유치의 당위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주니어 패션 매거진 ‘크레센도’ 8월호, 교보문고 잡지 일간베스트 10위

플로르방송제작사는 주니어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크레센도' 8월호가 지난 4일 기준 교보문고 잡지 분야 일간베스트 10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크레센도'는 키즈 모델에서 하이틴 모델로 성장하는 주니어들의 개성과 스타일을 담는 패션 매거진이다. 의상과 소품, 배경을 활용한 다양한 콘셉트 화보를 중심으로 모델별 이미지와 분위기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번 8월호에는 블랙 앤 화이트 콘셉트와 베이커리를 배경으로 한 화보, 프레임을 활용한 연출, Y2K 감성을 반영한 캐주얼 스타일 등 다양한 촬영 콘텐츠가 담겼다. 계절감을 강조하기보다 모델마다 다른 이미지와 콘셉트를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으며, 의상과 소품도 각 화보의 분위기에 맞춰 구성했다고 제작사는 설명했다. 플로르방송제작사는 이번 호를 통해 주니어 모델들이 지닌 다양한 개성과 표현 방식을 화보 콘텐츠에 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플로르키즈 관계자는 “크레센도는 키즈 화보와 하이틴 화보를 잇는 시기의 모델들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기록하는 매거진"이라며 “앞으로도 연령과 콘셉트에 맞는 패션 화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 교육부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재인증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인하항공)가 교육부의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심사를 거쳐 재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2026년 6월 24일부터 2029년 6월 23일까지 3년간 유효하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 의지와 안전관리 체계, 프로그램의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교육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천 부평구에 있는 인하항공은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특화 직업전문교육기관이다. 지난 2017년 처음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항공 분야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학교 측에 따르면 체험 프로그램은 시설 견학에 그치지 않고 항공정비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실제 항공기에 탑승해 기체 구조와 작동 원리를 배우고, 항공기 부품으로 제작한 교구를 활용해 전기전자 고장 탐구 등 항공정비 실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인하항공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3년간 약 330명의 청소년에게 항공정비 분야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재인증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꾸준히 운영해 온 실무 중심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항공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항공은 현재 202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과정은 항공산업기사와 항공정비기능사 취득을 목표로 하는 고교위탁과정을 비롯해 항공정비사면허 취득과정, 학사장교 공학사과정, 항공부사관 학위과정 등이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세종사이버대, 전원경 교수와 ‘도쿄 인상파의 비밀 정원’ 인문학 강연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최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세종휴머니티칼리지 전원경 교수의 인문학 강연 '도쿄, 인상파의 비밀 정원'을 열고 예술과 도시, 역사를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는 일본이 세계적인 인상파 작품을 수집하게 된 배경과 주요 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을 중심으로 도시와 미술관이 지닌 문화적 의미를 소개했다. 전 교수는 미술관을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니라 한 도시의 역사와 시대상을 담아내는 문화 공간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모네의 '수련', 고흐의 '해바라기', 피카소의 작품 등을 통해 인상주의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살펴보고, 예술이 국가와 시대를 넘어 문화적 가치를 확장해 온 흐름을 함께 이해했다. 강연에서는 관광지로 알려진 도쿄를 세계적인 미술관 도시의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주요 작품과 미술관에 담긴 수집 역사와 시대적 배경, 도시 문화의 변화도 함께 다뤘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인상파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과 미술관 여행의 즐길 거리, 기억에 남는 작품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전 교수는 자신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번 베리타스 강연에는 세종사이버대 재학생과 졸업생, 입학지원자를 비롯해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들도 참석했다. 세종사이버대 교양학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예술과 역사, 도시를 함께 이해할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베리타스 강연을 통해 재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양학부는 인문학과 예술,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는 베리타스 강연을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8일에는 '예술가들의 여행: 배움과 유학'을 주제로 두 번째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휴머니티칼리지는 문학과 예술, 역사 등 인문학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전공과의 융합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과목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2026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2차 원서접수는 8월 18일까지 진행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으면 수능이나 내신 성적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자살보도 규제’한다더니…‘유튜버’ 배인규 사망 사건에 정부 대책 맹점 드러났다

정부가 유명인 자살 사건 등에 대한 보도 자제를 요청하는 범정부 대책을 내놓은 지 일주일 만에 신남성연대 대표 故배인규 씨의 사망 소식이 포털 뉴스를 뒤덮었다. 수십 건의 관련 기사가 실시간으로 노출되면서 정부가 제시한 원칙이 실제 언론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는지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달 28일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는 '미디어·온라인 분야 자살예방 범정부 추진대책'을 발표했다. 유명인, 일가족, 청소년 자살 등 모방 위험이 큰 사안에 대해 언론사에 보도 자제를 당부하고, 보도 준칙을 반복 위반하는 매체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원사업 참여를 제한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그러나 지난 5일 배 대표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곧바로 언론계의 보도 관행이 한계를 드러냈다. 또한 국내 거주 일본인 여성 인플루언서가 라이브 방송 도중 사망한 사건도 일파만파 퍼졌다. 현행 '자살예방 보도준칙 4.0'은 구체적인 자살 방법과 도구, 장소, 동기 등을 보도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그럼에도 사건 직후 일부 매체는 두 고인의 사망 장소와 사인 정황을 묘사하고 자극적인 어휘를 동원하며 속보 경쟁에 나섰다. 혼란은 정부 대책이 안고 있는 맹점에서 비롯됐다. 정부가 억제 대상으로 삼은 '유명인'이나 '사회적 영향력이 큰 인물'에 대한 구체적인 잣대가 없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연예인, 정치인, 고위 공직자 등이 명확한 공인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수십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와 유튜버가 기성 공인 이상의 파급력을 갖는 현재 미디어 지형에서, 이들을 가이드라인에 포함할지 세부 규정은 없는 상태다. 공적 인물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와 생명 보호라는 가치가 충돌하는 지점도 문제다. 배 대표는 정치·사회적 논쟁의 중심에 섰던 온라인 활동가다. 이러한 공적 인물의 사망을 구체적 가이드라인 없이 덮거나 통제하려 할 경우, 무분별한 억측이나 음모론이 온라인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확산할 위험성이 존재한다. 아울러 정부가 언론재단 지원금과 연계해 제재를 가하는 방식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공적 인물의 사망이나 사회적 논란과 연결된 사건까지 정부가 사실상 관리하려 할 경우 취재와 보도의 자유를 위축시키는 압박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보도 준칙 위반에 대한 징벌적 엄포나 사후 제재 방침만으로는 취재 현장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변화된 뉴미디어 환경에 맞춰 '사회적 영향력'의 범주를 재정의하고, 언론계에서 명확히 적용할 수 있는 객관적인 세부 지침 마련이 요구된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해수부 신청사, 부산 북항에 들어선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 동구 북항 1단계 재개발 부지가 해양수산부 신청사 건립 부지로 최종 확정됐다. 해양수산부는 부산시 동구청이 제안한 북항 1단계 재개발 부지를 신청사 부지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5일 도시·교통, 해양수산단체, 학계, 시민단체, 직원대표 등 10명으로 구성된 부지선정심사위원회를 열어 참여 지자체의 제안 설명을 듣고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북항 1단계 재개발 부지는 부지 확보의 용이성과 해양 관련 기관 집적 가능성, 교통 접근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부지로 낙점됐다. 해수부는 부지 선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 안에 신청사 규모를 확정하고,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설계와 행정절차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신청사 부지 선정 과정에서 관심을 보내준 부산 시민과 기초지방정부에 감사드린다"며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할 남부 해양수도권의 핵심 거점이 될 신청사를 차질 없이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부산지역 기초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신청사 부지 제안서를 접수했다. 강서구와 남구, 동구, 중구 등 4개 기초지방정부가 참여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기획] 보령머드축제 사용 머드는 어디로 가나 ③…배수로 침전물 첫 성분 분석 절차 착수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머드축제에서 사용된 머드의 처리 과정을 확인하기 위한 첫 성분 분석 절차가 시작됐다. 행사장 배수로에서 채취한 침전물과 유출수 시료는 참석자 입회 아래 봉인됐으며 충남도에 검사가 의뢰됐다. 6일 보령시프레스협회 취재를 종합하면 행사장 배수로에 쌓인 침전물과 유출수를 각각 채취한 뒤 참석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료를 봉인하고 시료번호와 채취 시간을 기록했다. 채취한 시료는 충남도 환경 관련 부서와 보건환경연구원 등 성분 분석이 가능한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검사는 체험객이 사용한 뒤 배수로에 남은 침전물의 성상과 사용 후 머드의 특성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다. 검사 결과는 관련 법령 적용 여부 등을 검토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보령시와 보령축제관광재단은 배수로에는 주변 상가 등에서 유입된 물질이 함께 섞였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해당 시료만으로 축제장에서 사용한 머드의 성분을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원료 머드와 사용 후 침전물, 배수로 유출수를 함께 채취해 비교 분석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재단은 체험시설에서 사용한 머드와 물을 분리하지 않고 함께 배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머드를 별도로 침전·분리하면 다음 날 행사 준비에 차질이 생겨 현실적으로 적용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다만 사용하지 않은 원료 머드를 배출하는 것이 아니라 체험객이 사용한 뒤 물과 섞인 머드를 배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취재진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사용 후 머드를 별도로 수거해 처리하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재단은 현재 시설 여건상 즉시 적용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재단은 자체적으로도 메인 행사장과 머드엑스포광장 등 두 곳의 배수로 유출수를 채취해 수질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또 검사 결과 문제가 확인될 경우 내년 축제 전 오수처리시설이나 하수처리시설로 연결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본지는 기획②를 통해 보령시가 축제장 배수시설이 오수관이 아닌 우수관으로 연결돼 있으며 하수처리장을 거치지 않고 바다와 연결되는 구조라고 설명한 사실을 보도했다. 이번 검사는 사용 후 머드의 성상과 처리 과정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후속 절차다. 충남도는 제출된 시료를 토대로 검사 가능 항목과 적용 법령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석탄화력 인근 마을서 태양광 수익 주민에게…보령시, ‘햇빛연금’ 시범모델 첫선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석탄화력발전소 주변지역에 주민수익형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서면서 발전수익을 주민에게 돌려주는 '햇빛연금' 시범모델이 보령에서 첫선을 보였다. 보령시는 6일 오천면 오포리 청년회관에서 '오포리 마을발전소 및 옥상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지원사업'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한국중부발전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통해 사업비 4억4000만원을 지원했으며, 보령시는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 편성·집행, 인허가 등을 맡았다. 사업은 에너지드림협동조합이 수행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보령시와 한국중부발전,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에너지드림협동조합,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을 통해 오포리에는 200㎾ 규모의 주민수익형 마을발전소가 조성됐다. 발전수익은 마을기금 조성과 에너지복지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청년회관에는 자가발전용 옥상 태양광 설비도 설치됐다. 시는 이를 통해 공공시설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시설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상생형 태양광 사업이자 '햇빛연금' 시범모델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와 지역 기관, 기업 등과 협력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발전소 인근 주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발전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경북지자체,한·일 문화교류부터 국제 스포츠·관광 활성화까지

◇5 포항시-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한·일 교류 확대 및 재팬위크 협력 논의…재팬위크 성공 개최 맞손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과 손잡고 문화·관광·경제 분야의 한·일 교류 확대에 나선다. 특히 오는 11월 열리는 '재팬위크(Japan Week)'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지난 5일 시청에서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일본국총영사를 만나 재팬위크 추진 상황을 비롯해 양국 지방정부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재팬위크는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이 주관하는 문화교류 행사로, 일본 문화를 영남권 지역에 소개하고 시민 간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양측은 문화 분야뿐 아니라 관광, 경제,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실질적인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12월 이후 두 번째 공식 교류로, 양 기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선 시장은 “재팬위크가 양국 시민 간 우호 증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일본 지방정부와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생계형 체납자 복지 연계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지방세 체납액의 효율적인 관리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6년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에 들어갔다. 체납관리단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4개월간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하며 체납자의 납부 능력과 생활환경을 파악해 맞춤형 징수 활동을 펼친다. 분할 납부 안내와 납부 독려는 물론 경제적으로 어려운 체납자에게는 복지서비스 연계도 함께 지원한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체납관리단원 8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지난 5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발대식 참석 후 본격적인 현장 조사에 나섰다. 안동시는 체납 징수와 복지 지원을 병행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시민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자의 상황을 세심하게 살펴 공정한 세정과 따뜻한 복지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대만 국가대표 복싱팀 전지훈련 지원…국제 스포츠 교류 확대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복싱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행정 지원에 나섰다. '2026 Korea International Boxing Training Camp'는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대한복싱훈련장에서 진행되며, 대만 국가대표팀과 국내 실업·대학팀 등 350여 명이 참가해 합동훈련과 기술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린위팅과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황샤오원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대만 대표팀 총감독인 쩡쯔창 박사가 직접 지도에 나서 국내 선수들에게 국제 수준의 훈련 기법을 전수하고 있다. 영주시는 선수단 이동 편의를 위해 숙소와 훈련장을 오가는 전용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행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훈련을 마친 대만 선수단은 오는 15일 영주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한국 문화를 체험한 뒤 16일 귀국할 예정이다. 조한철 체육진흥과장은 “대한복싱훈련장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복싱 교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관광명소 담은 느린우체통 엽서 제작…1년 뒤 추억 전한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지역 대표 관광지를 소재로 한 느린우체통 전용 엽서를 새롭게 제작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 만들기를 제공한다. 군은 회룡포, 삼강주막, 석송령, 곤충생태원, 용궁역 등 대표 관광명소를 감성적인 일러스트로 담은 엽서 5종, 총 5900매를 제작해 주요 관광지에 비치한다. 느린우체통은 관광객이 직접 작성한 엽서를 1년간 보관한 뒤 원하는 주소로 발송하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다. 여행 당시의 감동과 추억을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받아볼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새 엽서는 장안사와 석송령, 용궁역, 곤충생태원, 강문화전시관 등 느린우체통 설치 장소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느린우체통은 예천 여행의 소중한 기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 콘텐츠"라며 “많은 관광객이 소중한 사람이나 미래의 자신에게 추억을 전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위문화관광재단, 주민 참여 연극 프로그램 '인생극장' 운영 시작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문화관광재단이 '2026년 예술로 대구'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민 참여형 연극 프로그램 '화요일에 만나는 화본문화사랑방: 인생극장'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고령화와 인구감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삼국유사배움터 화본마을을 지역 문화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예술인과 함께 자신의 삶을 연극으로 표현하며 문화 창작의 주체로 성장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첫 번째 주제는 '기쁨'으로,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돌아보고 이웃과 공유하는 치유와 소통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 수업은 지난 4일 열렸으며,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월 2회씩 이어진다. 참여 인원은 집중도 높은 운영을 위해 회차당 8명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 누구나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직접 만들어가는 경험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더욱 활력을 얻길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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