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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영천시-달서구-대구북구-영남대-영남이공대-DGIST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는 오는 30일 오후 5시 망정동 우로지자연생태공원 소공연장에서 대한민국 영화계의 거목 고(故) 신성일 배우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디엠프)의 특별한 인연을 기리는 'DIMF 딤프린지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에 조성된 신성일기념관 개관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DIMF 이사장을 역임하며 국내 뮤지컬 산업 발전과 문화예술 대중화에 헌신한 고인의 공로와 문화예술 정신을 되새기고자 DIMF가 직접 영천을 찾아 특별무대를 선보인다. 축제 기간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DIMF의 대표 거리공연 프로그램인 '딤프린지(DIMFringe)'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은 대중성 높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친숙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을 비롯해 '광화문연가', '그날들' 등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주크박스 뮤지컬의 명곡들을 엮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인 'DIMF 뮤지컬스타'가 배출한 차세대 스타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제11회 DIMF 뮤지컬스타 대상 수상자인 한은빈을 비롯해 제9회 우수상 수상자 김정윤, 제11회 본선 진출자 배민영 등이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감동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영천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주말을 맞아 자연 속에서 부담 없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고 수변 경관이 수려한 우로지자연생태공원을 공연 장소로 택했다. 시는 앞으로도 우로지 소공연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고품격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상설 공연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한국 영화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신성일 배우와 DIMF의 소중한 인연이 딤프린지 특별공연을 통해 영천에서 이어지게 돼 매우 뜻깊다"며 “많은 시민이 수변공원을 찾아 수준 높은 뮤지컬 무대를 함께 즐기며 초여름 밤을 문화의 향기로 채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전국 최초로 상급종합병원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이 많이 찾는 대형 병원 특성을 고려해, 병원을 이용하는 시민과 환자,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수준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식품안심구역이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달서구는 대구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구지원, 병원 내 외식업소와 긴밀한 민·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기술지원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병원 내부에서 운영 중인 음식점 15개소 전 부가 식품안심업소 기준을 통과해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식품안심구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외식 위생 혁신 사업이다.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이나 특정 건물 내에서 식품안심업소(위생등급제 지정업소 또는 안심식당) 비율이 전체 업소의 3분의 2 이상이거나, 건물 내 모든 업소가 식품안심업소로 지정될 경우 구역 조성이 가능하다. 달서구는 식품 위생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며 지난해 이월드와 롯데백화점 상인점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계명대 동산병원의 추가 지정에 따라 달서구 관내에는 총 3곳의 식품안심구역이 확대 운영되게 됐다. 구는 앞으로도 식품안심업소 확대를 희망하는 업소들을 위해 맞춤형 기술지원 컨설팅을 이어가는 한편, 지정 구역과 업소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지원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전국 최초의 상급종합병원 식품안심구역 지정은 환자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병원 내 외식업소들이 뜻을 모아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먹거리에 있어서만큼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한 외식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7일 행복관음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지역사회 조성 및 반려동물 분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동 운영 △생명존중 및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캠페인 협력 △주민 참여형 지역 연계 활동 추진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에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올바른 펫티켓', '반려동물 폭염 대비' 등을 주제로 지역 주민 대상 캠페인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센터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회적협동조합의 전문적인 현장 교육과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지원받아,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반려동물 분야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진호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장은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인식 개선과 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반려동물 자원봉사활동의 마중물이 되고, 성숙한 반려문화가 지역 전반에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관련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동 운영 △생명존중 및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캠페인 협력 △주민 참여형 지역 연계 활동 추진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에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올바른 펫티켓', '반려동물 폭염 대비' 등을 주제로 지역 주민 대상 캠페인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센터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회적협동조합의 전문적인 현장 교육과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지원받아,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반려동물 분야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진호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장은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인식 개선과 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반려동물 자원봉사활동의 마중물이 되고, 성숙한 반려문화가 지역 전반에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산림자원학과는 지역 청소년과 취약계층의 정서 회복을 돕는 '발도르프숲학교 숲체험교육사업'을 올해로 16년째 이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전액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공익사업이다. 영남대 산림자원학과는 지난 2011년 처음 사업 시행기관으로 참여한 이래 2026년 현재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그동안 대구·경북 지역의 지역아동센터 아동, 취약계층, 청소년 상담·복지기관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숲체험, 숲해설, 숲치유, 숲레포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제공해 왔다. 특히 올해 영남대 발도르프숲학교는 학업 스트레스와 디지털 미디어 과의존, 정서적 고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청소년의 정서·사회적 관계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최근에는 대전 지역 대안교육 위탁기관의 요청으로 전문 숲해설가를 파견해 위기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대구·경산 지역의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주중과 주말을 아우르는 숲 기반 회복교육을 펼치고 있다. 독일 발도르프 교육의 감각·체험 중심 철학을 접목한 이 프로그램은 일회성 관찰이나 체험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자연물과 지형을 활용한 모험형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맛보고 스마트폰을 벗어나 신체 감각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영남대 발도르프숲학교의 가장 큰 경쟁력은 대학의 학술 역량과 현장이 결합한 전문 운영체계에 있다. 산림경영·복지 분야를 전공한 산림자원학과 교수가 사업을 총괄하며 매회 교육 현장에 동행해 안전성과 치유 효과를 직접 점검한다. 단순 위탁형 사업이 아닌 대학의 연구 역량이 반영된 전문 산림복지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아울러 20대 젊은 산림교육전문가를 적극 고용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참여한 영남대 재학생들이 청소년들의 따뜻한 멘토 역할을 수행하도록 해 교육적 시너지를 높였다. 대학생들에게는 산림복지 현장 실무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영남대 발도르프숲학교는 전국 숲체험교육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업을 총괄하는 이주형 영남대 산림자원학과 교수는 “숲체험교육은 이제 단순한 야외활동을 넘어 정서적 위기를 겪는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는 중요한 공공복지 서비스"라며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이 사업이 청소년에게는 회복의 기회를, 청년 전문가에게는 일자리를, 대학생에게는 현장 교육을 제공하는 선순환 모델이 되도록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7일 교내 천마스퀘어 시청각실과 천마체육관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일학습병행과정 기업설명회' 및 '2026년도 대구·경북 채용페스타'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일학습병행과정 협약 기업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천마스퀘어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기업 비전과 조직문화, 채용 직무, 인재상 등이 상세히 소개됐다. 특히 최근 급변하고 있는 스마트 물류 시스템의 변화와 물류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무엇보다 현재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일학습병행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재학생들이 연사로 나서 현장 업무와 조직문화, 직무 수행 경험담을 생생하게 전달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동시에 천마체육관에서는 물류 현장 및 사무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대구·경북 채용페스타'가 전개됐다.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 박람회에서는 기업 채용 상담과 함께 현장 면접이 동시에 치러졌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측은 근무 환경과 복리후생, 인센티브 등 구직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실질적인 근무 조건을 상세히 안내하는 한편, 현장사원 및 인사(HR) 사무직의 즉시 채용 기회를 제공하며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선 '현장 중심형 취업 지원 모델'을 선보였다. 영남이공대학교는 학생들이 기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으며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과 연계한 일학습병행과정을 운영 중이며, 이번 행사처럼 기업설명회와 채용 박람회를 연계해 산업체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성금길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장은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물류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체득하고 실제 취업으로 연결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일학습병행과정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지역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현장 중심 교육과 고용 서비스를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ABB연구부 윤진효 책임연구원(Open Innovation Academy 책임교수 겸임) 연구팀이 주도한 국제공동연구 논문이 도시·사회 분야의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시티즈(Cities)'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자본주의 이후의 지속가능한 사회·경제 체계를 모색하는 '포스트 자본주의(Post-Capitalism)'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서로 다른 역사·문화·정치·경제적 배경을 가진 한국, 이탈리아, 폴란드 3개국의 사회적 경제 발전 경로를 비교 분석하고, '소셜 오픈 이노베이션(사회적 개방형 혁신)'을 중심으로 각 국가별 사회적 경제의 지속가능성 조건을 규명해 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회적 경제가 지속가능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나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만 의존해서는 안 되며, 사회문화적·정치적·경제적 맥락이 상호 균형 있게 작동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대상국 중 사회적 경제가 가장 성숙한 사례로 꼽힌 이탈리아의 경우, 두터운 사회문화적 기반과 국가의 정책적 지원이 안정적인 균형을 이루며 경제적으로 자족적인 지속가능 구조를 형성하고 있었다. 반면 폴란드는 정치적 맥락이, 한국은 사회문화적 맥락이 각각 사회적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제도와 문화 간의 균형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연구팀은 자본 중심의 기존 시장경제가 무한한 자본 축적으로 인해 극심한 경제력 집중 현상을 보이는 것과 달리, 사회적 경제는 발전할수록 특정 요소에 치우치지 않고 사회적 맥락과 국가 정책의 균형 속에서 안정적인 '사회적 시장경제' 구조에 수렴한다는 구조적 차이를 규명했다. 아울러 사회적 경제가 고도화될수록 사회적 의제와 관련 조직의 다양성이 함께 증가하며, 이것이 조직의 생존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인임을 실증했다. 제1저자이자 교신저자로 연구를 이끈 윤진효 책임연구원은 “3개국 현장 연구를 통해 사회적 경제가 성숙 단계로 진입할수록 자생력을 의미하는 '경제적 맥락'의 중요성이 커진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번 연구 성과는 향후 포스트 자본주의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논문은 윤 책임연구원을 필두로 DGIST ABB연구부 조효비 선임전임연구원, 숙명여대 구인혁 교수, 이탈리아 네이플스 페데리코 2세 대학교(University of Naples Federico II)의 지오바나 델 가우디오(Giovanna Del Gaudio)·발렌티나 델라 코르테(Valentina Della Corte) 교수, 폴란드 실레시안 공과대학교(Silesian University of Technology)의 카타르지나 투론(Katarzyna Turoń) 교수, 호주 퀸즐랜드 공과대학교(Queensland University of Technology)의 탄 이깃칸라(Tan Yigitcanlar) 교수 등이 참여한 글로벌 공동연구의 결실이다. 연구팀이 추진 중인 국가 간 사회적 경제 비교연구의 두 번째 성과로서, 향후 관련 정책 수립과 학술 연구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안양시-양평군-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국민의힘 구리시장 후보는 28일 “구리를 대한민국 1등 복지도시로 만들어 시민 얼굴에 늘 웃음꽃이 피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백경현 후보는 △엄마와 아이가 가장 행복한 도시 △청년-중장년 일자리-주거 고민 해소 △가족 건강 지키는 '평생 케어플랜' 가동 △안락하고 편안한 노후 환경 조성 △국가유공자 최고로 우대받는 구리 △혼자서도 당당한 삶의 리듬 유지 등 6가지 복지 혁신책을 공약을 제시했다. 백경현 후보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더 이상 개별 가정만의 짐이 되지 않도록 구리시가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며 “출산-육아-돌봄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마더케어센터'를 설치하고, 집 앞 어디서나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영유아 구리케어센터'를 동별로 촘촘히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출산 및 산후조리비의 단계적 무료화를 추진하고, '시립 공공산후조리원'도 건립해 출산의 기쁨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며 “출산지원금도 현행보다 대폭 상향해 첫째 2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이상 400만원을 지급해 실질적인 경제적 보탬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청년-중장년이 일자리-주거 고민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도록 우선 청년, 1인가구,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원가주택'을 건립해 든든한 주거 사다리를 놓는다. 노인 주거 안정과 이동 자유를 보장하고자 중산층 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을 조성하고 그동안 복잡하게 분산돼 있던 혜택을 하나로 모은 '노인복지서비스 카드 제도'를 도입한다. 민선8기에 이어 민선9기에도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을 대한민국 최고 수준으로 인상한다. 국가유공자 전용 주차 공간도 확대하고, 마을버스 무료 이용을 책임지고 지원하며 관내 공영주차장 이용료 전액 감면을 점진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4월 말 기준 구리시 전체 가구의 36.1%(2만9000)에 달하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복지 패러다임을 전면 전환한다. 백경현 후보는 “이번 복지개혁은 복지 대상자에게 지역사회 내 역할을 당당히 부여하고, '느슨하지만 지속가능한 관계망'을 형성해 주는 '통합 생활 인프라 정책'을 지향해 시민 삶의 리듬을 확실하게 바꿔 구리시민이란 이유 하나만으로도 삶이 든든하고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공약을 책임지고 실현하겠다"고 역설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의료-요양-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맞춤형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구리시 의료-요양 통합 돌봄 특화사업' 서비스 제공기관을 오는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특화사업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총 3개 분야 5개 사업으로 △일상 돌봄 △주거개선 △방문 운동 서비스 등이다. 신청 자격은 관련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기관, 시설, 법인, 단체 등이며, 구리시는 수행 역량과 인력 구성, 사업 수행 계획, 안전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6개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예산은 총 2억7000만원 규모로 분야별 특성을 고려해 효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용호 복지정책과장은 28일 “의료와 돌봄이 연계된 통합지원 체계를 통해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툭화사업 지원 대상은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통합적인 돌봄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과 65세 미만의 심한 지체-뇌병변 장애인이다. 대상자는 통합지원 절차를 거쳐 선정되며, 개인별 욕구에 맞춘 돌봄 서비스가 연계-제공된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6월1일부터 7월22일까지 관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 경제총조사는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해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다. 국내 산업 전반 구조, 분포, 경영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시행되며, 조사 결과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경제정책 수립과 지역 산업 육성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2025년 12월31일 기준 남양주시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이며, 온라인 및 현장 조사 대상 사업체는 총 3만2394개다. 조사 항목은 조직 형태, 인공지능(AI) 활용 여부, 외국인 종사자 수 등 12개 공통 항목과 연간 제품별 출하액-재고액 등 26개 특성 항목으로 구성된다. 조사는 온라인과 방문 면접조사를 병행해 진행된다. 온라인 조사는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경제총조사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에 배부된 안내문의 참여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방문 조사는 6월12일부터 7월22일까지 조사원이 사업체에 들러 실시한다. 남양주시는 정확한 통계 작성을 위해 조사요원 교육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응답 내용 검토를 통해 조사 품질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백희진 스마트도시과장은 28일 “경제총조사는 지역경제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해 각종 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국가통계조사"라며 “정확한 통계 생산을 위해 사업체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안양시가 평촌신도시를 녹지가 살아 숨 쉬고 주민복지가 융합된 '스마트 상생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로드맵 작성에 나섰다. 평촌신도시 정비 과정에서 공원녹지와 보행체계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주민 수요에 기반한 생활 사회기반시설(SOC)을 확충하기 위해 안양시는 '평촌신도시 공원녹지 및 보행체계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과 '평촌신도시 생활 SOC 조성-활용 검토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평촌신도시가 기존 신도시 한계를 넘어 차별화된 정비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안양시가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두 용역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안양시는 시민 누구나 도보로 접근 가능한 녹색 생활권을 조성하고,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평촌형 지역사회 계속거주(AIP, Aging in Place)' 모델을 구현할 방침이다. 공원녹지 및 보행체계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은 특별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 우려되는 보행 동선 단절 최소화에 중점을 둔다. 기존 보행자 전용도로 체계와 양호한 식재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단절된 공원녹지를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평촌형 그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구역별 공공보행통로의 실효성 있는 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연계 추진되는 생활 SOC 조성-활용 검토 용역은 기존 관성적인 문화-여가 시설 확충을 지양하고, 구역-세대별 실제 수요를 반영한 고령층 돌봄-보건-공공급식 중심 맞춤형 인프라 구축을 골자로 한다. 지난 19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이계삼 안양시장 권한대행(부시장) 주재로 열린 용역 착수보고회에선 △구역별 공공보행통로 개방성 보장 및 실효성 있는 사후 관리방안 마련 △공원녹지 및 생활 SOC 용역 연계 △도보 500m 이내 접근성을 고려한 의료-돌봄-주거-급식 인프라의 유기적 연계 △주민 선택형 복합화 가이드라인 제공 △만안구-동안구 행정구역 전반의 상생 발전과 혁신 모델 정립 등 평촌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이계삼 권한대행은 28일 “이번 통합 용역은 안양시가 재정-행정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철저한 현실성 위에서 백년지계를 내다보는 지속가능한 마스터플랜이 돼야 한다"며 “단순한 아파트 재건축을 넘어 주거와 복지, 스마트 기술이 결합된 대한민국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선도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국민의힘 양평군수 후보는 28일 민선8기 양평군정 4년간 주요 지표를 공개하며 “양평의 지난 4년은 말이 아닌 수치와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진선 후보 캠프에 따르면, 민선8기 공약 이행률은 89.3%를 기록했다. 이는 공약 10개 중 9개에 가까운 사업이 완료되거나 추진이 완료 단계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인구 통계에선 양평군이 같은 기간 군 단위 지자체 중 인구 증가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조사에서 양평군 거주 만족도는 10명 중 8명 이상이 현재 거주 여건에 만족한다고 응답(83.3%)했다. 행정 서비스 분야에서 민원-소통 창구인 '스마트 양평톡톡' 이용자는 4만6000명 수준이며, 이용 만족도는 93%로 조사됐다. 양평군은 이를 통해 각종 생활 민원 접수, 불편 신고, 행정 상담 등을 비대면으로 처리해 왔다. 관광-문화 인프라와 관련해선 남한강변에 조성된 '남한강테라스'가 주요 사업으로 제시됐다. 남한강테라스는 기존 강변 공간을 정비해 산책로, 휴식 시설, 문화공간 등을 갖춘 복합 관광-문화 공간으로 개장한 시설이다. 두물머리는 UN 산하 기관이 선정하는 '세계 최고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s)'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양평은 국제기구가 선정한 우수 관광마을을 보유한 지자체가 됐다. 전진선 후보는 “지난 4년간 양평이 쌓은 지표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4년간 일자리와 교통, 생활 인프라, 복지와 교육 분야에서 남은 과제를 하나하나 채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GTX-D노선황산사거리유치위원회가 지난 26일 강병덕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후보 캠프에 들러 'GTX-D 노선 황산 경유를 위한 2만 범시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번 서명운동에는 총 2만2543명 시민이 참여했다. 이날 현교태 GTX-D노선황산사거리유치위원장은 “GTX-D노선 황산 경유는 단순한 교통망 확대를 넘어 하남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핵심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황산사거리 경유가 실현될 경우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미사-감일-위례-원도심 등 하남 전역의 교통편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현교태 위원장은 “2만2543명 시민 서명에는 더 나은 교통 환경을 바라는 시민 열망이 담겨 있다"며 “GTX-D 노선 황산 경유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병덕 후보는 이에 대해 “짧은 기간 동안 2만이 넘는 시민이 뜻을 함께한 데는 GTX-D 황산 경유 필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가 매우 크다는 방증"이라며 “시민 뜻이 중앙정부 정책과 국토교통부 계획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GTX-D 노선은 단순한 철도 노선이 아니라 하남의 미래 성장과 도시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인프라"라며 “교통 때문에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는 도시, 어디서나 빠르게 연결되는 하남을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용만 국회의원도 “2만이 넘는 시민의 서명은 GTX-D 황산 경유를 바라는 하남시민의 강력한 의지이자 절박한 요구"라며 “시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중앙정부-국회 차원에서 GTX-D 노선 황산 경유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투표 ‘D-6’ 여론조사 ‘깜깜이 기간’ 시작…막판 표심 향방은?

6·3 지방선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이른바 '깜깜이 기간'이 시작됐다. 실투표 전 실시하는 여론조사 결과는 유권자 표심이 어떤지 볼 수 있는 상징적 지표로 평가 받는다. 각 진보·보수 진영 캠프의 기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주요 격전지별 여·야 후보들도 막판 판세 분석에 집중하고 있다. 본투표일 6일 전인 28일부터 선거 당일 오후 6시까지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된다. 이 기간은 표심 왜곡 등 선거의 공정성을 위해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마련됐다. 상대적으로 가장 최근에 조사된 여론조사 결과는 본투표 전 민심 바로미터로 여겨진다. 그만큼 이번 선거에서도 핵심 격전지 위주로 민심이 어디로 흐를지 블랙아웃 기간 전 투표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이 우세하고,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강세를 나타냈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부산 북구갑 재보궐선거에서는 여야 간 접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24~25일 뉴스핌·리얼미터가 실시한 서울시장 지지도 조사 결과, 정원오 민주당 후보는 48.8%,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41.4%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7.4%p로 오차범위 밖에서 정 후보가 앞섰다. KBS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21~25일 부산시장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재수 민주당 후보는 46%,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34%로, 전 후보가 12p%의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대구시장 후보 지지도에 대한 CBS·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에서는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50.1%, 김부겸 민주당 후보가 41.1%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9.0%p로 추 후보가 오차범위(±3.1%p) 밖에서 앞섰다. 부산 북갑 재선거 지지도 조사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38.2%로 우세했다. 뒤이어 하정우 민주당 후보는 34%,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23.3% 순으로 집계됐다. 기사에 인용된 뉴스핌·리얼미터 조사는 5월 24~25일 서울시 성인 803명을 대상으로 무선ARS 조사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였다. 부산시장 지지후보에 대한 KBS·한국리서치 여론조사는 5월 21~25일 부산시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을 통해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였다. CBS 의뢰로 KSOI가 5월 24~25일 대구 거주 성인 1001명에게 실시한 대구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는 무선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부산 북갑 재선거 지지도 조사(부산일보·에이스리서치)는 5월 23~24일 부산시 북구 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성인 502명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방법은 무선전화면접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직전 2022년 지방선거를 돌이켜보면 깜깜이 기간 여론조사 결과와 당선 결과가 들어맞는 일부 사례가 있었다. 당시 서울시장 선거에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9.8%포인트(p)차로 제치며 당선됐다. 6·1 본투표 전 20%p 격차를 유지하던 각종 여론조사 결과들과 큰 차이가 없던 셈이다. 유권자 최다 지역인 경기지사 선거에서도 김동연 민주당 후보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0.15%p차로 따돌리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블랙아웃 직전 여론조사에서도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는데, 실제 투표에서도 초박빙 양상을 벌이며 예측이 적중한 경우였다. 물론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 지선 결과와 크게 빗나가면서 흑역사를 썼던 때도 있었다. 2010년 서울시장 선거 때, 오세훈 한나라당(국민의 힘 전신) 후보가 압승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한명숙 후보와 0.6%p 차이로 당선됐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등록·공개 시스템이 체계화되기 전인 터라 당시 주요 언론사들의 여론조사를 분석해보면, 오 후보가 10%p 중후반대로 크게 앞설 것으로 예측됐으나 실제론 근소차로 간신히 따돌린 사례였다. 표심 향방이 불확실한 가운데 주요 여·야 후보들은 막바지 민심잡기에 한창이다.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는 나란히 군위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예정지에 동시 출격해 관련 공약 발표에 나섰다. 광역단체장·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동시 진행되는 부산에서는 전·현직 대통령이 방문해 대리 유세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이재명 대통령은 부산 자갈치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고, 다음 날 박근혜 전 대통령은 기장시장에 들러 보수층 결집에 나섰다. 최대 격전지인 서울에서는 서소문 고가 붕괴 사고 등 안전 문제가 불거지면서 선거 유세도 잠정 중단된 분위기다.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은 선거 운동을 멈추는 대신, 사고 현장에 방문하거나 희생자 추모에 집중하고 있다. 박상병 시사평론가는 “사전투표를 앞두고 개인적으로 표심 가닥은 잡혔다고 판단되나, 일부 지역에서 변수가 남아 있다"며 “대구의 경우 박 전 대통령 등판과 함께 보수층 결집을 통해 1%라도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투표율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부산 북갑은 변수로 보수 단일화가 남아있다"며 “만일 한동훈 무소속 후보쪽으로 단일화가 진행되면 하정우 민주당 후보 입장에선 이기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선거의 여왕’ 박근혜 등판…국힘 뒤집기 어려울 듯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의 여왕'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다시 선거 유세 전면에 섰다. 박 전 대통령은 28일 강원도 원주와 횡성 지역을 찾아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등과 동행하며 지지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2017년 탄핵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본격적인 공개 선거 지원에 나선 박 전 대통령의 행보를 두고 정치권 안팎에서는 엇갈린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은 선거 막판 보수층 결집 효과를 기대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중도층 반발과 과거 탄핵 정국 재소환 가능성을 거론하며 확장성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찾은 원주 중앙시장 일대는 이른 시간부터 시민들과 지지자들로 북적였다. 시장 입구와 골목 곳곳에는 휴대전화를 든 시민들이 몰렸고 경찰과 경호 인력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이동 동선을 통제했다. 시장을 찾은 일부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박 전 대통령 모습을 지켜보기도 했다. 이날 지원 유세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 강원지역 국회의원, 광역·기초의원 후보자와 지지자 등이 총출동했다. 붉은색 상의를 입은 지지자들과 시민들은 “박근혜"를 연호하며 손을 흔들었다. 일부 지지자들과 상인들은 지나가는 박 전 대통령을 보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앞으로도 강원도가 계속 발전하려면 김진태 후보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원주 시민 여러분, 강원도민 여러분 부디 많은 도움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은 횡성으로 이동해 추가 유세 일정에 나섰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대구·충북·대전·경남·울산·부산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보수층 결집을 위한 지방선거 지원 유세 행보를 이어왔다. 이번 일정은 선거 막판 보수 표심을 최대한 끌어올리려는 국민의힘 전략의 상징적 장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주요 격전지 판세가 당초 예상보다 접전 양상으로 흐르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전통 보수층 투표율이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라는 판단이 강해진 분위기다. 정치권에선 박 전 대통령의 잇단 지원 유세 행보가 보수 지지층 재결집의 계기가 될 것이란 목소리가 나온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충분히 보수 결집을 이뤄낼 수 있는 상징성이 있다고 본다. 결집이라는 것은 결국 투표장에 가게 만드는 것"이라며 “박 전 대통령은 보수층을 투표장으로 움직이게 할 정도의 인물"이라고 말했다. '선거의 여왕'을 통한 반전 계기를 마련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박 전 대통령은 과거 2004년 총선과 2006년 지방선거, 2012년 총선 등에서 보수 진영 승리를 이끌며 '선거의 여왕'이라는 별칭을 얻은 바 있다. 실제 현장에서는 박 전 대통령을 향한 지지층의 높은 관심과 상징성이 여전히 확인됐다는 의견이 나온다. 탄핵 이후 공개 정치 행보를 자제해왔던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유세 현장에 등장한 것 자체가 전통 보수층에는 강한 결집 메시지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현장을 가득 채운 열기와 별개로 이른바 '박근혜 효과'의 실질적 파급력을 둘러싼 냉정한 평가도 동시에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행보가 보수 진영 내부 결집에는 일정 부분 효과를 낼 수 있겠지만, 선거 전체 판세를 뒤흔들 만한 결정적 변수로 작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적지 않다. 무엇보다 박 전 대통령은 헌정 사상 최초로 탄핵된 전직 대통령이라는 정치적 상징성을 동시에 안고 있기 때문이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지난 2017년 대통령직에서 파면됐고, 이후 뇌물 및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징역 22년형이 확정됐다. 2021년 특별사면·복권이 이뤄졌지만, 정치권에서는 탄핵이라는 역사적 상징성이 여전히 유권자 인식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특히 강성 보수층을 중심으로 한 전통적 팬덤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지만, 그 영향력이 과거처럼 중도층과 청년층까지 확장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실제로 이날 유세 현장 역시 중장년층 이상 지지자 비중이 높았다. 국정농단 사건 관련 인물들에 대한 사회적 기억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점도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특히 국정농단 사건 핵심 인물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가 현재까지 형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박 전 대통령의 공개 정치 행보가 일부 유권자들에게 탄핵 정국을 다시 상기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이를 겨냥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 27일 박 전 대통령의 지원 유세에 대해 “탄핵당한 대통령이 지금도 부끄러움을 모르고 돌아다니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방문이 실질적인 표심 변화보다는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전직 대통령'에 대한 상징적 환영 성격이 강하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정치 환경 자체가 과거와 크게 달라졌다는 점 역시 변수로 꼽힌다. 최근 유권자들은 특정 정치인 개인의 상징성보다 민생·경제·후보 경쟁력 등을 보다 복합적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정치적 충성도보다 실용성과 정책 경쟁력을 중시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영향력에 대한 의구심을 품는 시각도 존재한다.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는 “대구·경북 등에서는 일부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전국적인 선거 흐름을 바꿀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지난 27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의 지방선거 지원 유세와 관련해 “선거판을 변화시킬 역량을 발휘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이동윤·박서현 인턴기자

[이달의 인물] 김영훈 장관, 파업 주도했던 경험이 삼성전자 파업 막은 저력 됐다

지난 20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머릿 속엔 한 가지 생각 밖에 없었다. 우리 경제에 치명상을 입힐 삼성전자 파업만은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도 차관을 대신 보냈다. 각 부처의 1주년 국정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였지만 그에게는 파업을 막는 게 더 중요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막판 협상이 진행 중이었다. 김 장관은 이날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정부세종청사에서 대기했다. 오전, 조정이 결렬됐다는 소식에 그는 노사 양측에 교섭 재개 메시지를 보냈다. 그리고 곧바로 경기지방고용노동청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취재진도, 카메라도 물린 채 직접 중재에 나섰다. 그렇게 6시간 후 노사가 잠정 합의를 도출했다. 이날 노사의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은 지난 27일 노조 투표에서 70% 이상 찬성률로 가결됐다. 김 장관은 당시를 회상하며 “누군가 다시 대화의 판을 깔아줘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했다. ◇ 파업 주도 노조 위원장이 장관으로…긴급조정권 '딜레마' “긴급조정권을 쓴다는 것이야말로 꿈에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이었다." 노사 잠정 합의를 이끌어낸 직후 김 장관은 이렇게 털어놨다. 노조의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조정이 결렬되자 정부가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긴급조정권은 노조 쟁의행위를 정부가 강제로 중단시키기 위해 노동부 장관이 발동할 수 있는 조정 절차다. 긴급조정권이 발동되면 30일간 파업이 금지된다. 마지막 긴급조정권 발동은 지난 2005년 아시아나항공·대한항공 조종사 파업 때였다. 당시 그는 철도노조 위원장이었다. 현재 장관이 된 그로서는 긴급조정권이 '최후의 수단'이기 보다 자신의 정체성과 관련된 '딜레마'였다. 누구보다 노사 관계를 잘 알고, '교섭·파업 전문가'란 수식어도 붙었던 그다. 실제 그는 철도노조 위원장이었던 2016년, 74일이란 역대 최장기 철도 파업을 이끈 장본인이었다. 그해 현대차 노조 파업 때는 노동부 장관이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마저 시사했다. 정부의 강제 개입 의사에 그는 “긴급조정권 발동 시 모든 조직이 총파업에 나서겠다"며 반발했다. 그랬던 그가 지금은 장관으로서 긴급조정권 발동 권한을 손에 쥐게 됐다. 노사 양측의 입장을 고려해 국정을 책임져야 하는 위치가 된 그에게 파업은 주도가 아니라 막아야 할 사안이 됐다. 장관으로서 긴급조정권을 결정하는 순간, 노동자로서 뿌리 내린 삶을 부정하는 것임을 그는 알고 있었다. 그토록 그가 노사의 대화와 자율 교섭에 목을 맸던 이유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교섭마저 실패해 긴급조정권을 발동해야 하는 상황까지 갔다면 아마 장관직을 걸자는 생각도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가 “장관직을 걸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지난해 7월 이 대통령이 산업재해(산재) 사망사고 근절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을 때다. 김 장관의 말에 이 대통령은 “산재가 줄어들지 않으면 진짜 직을 걸라"고 했다. 포스코이앤씨 작업 현장에서 올해만 네 번째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직후였다. 삼성전자 파업 건도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했을 때 직을 걸여야 할 사안이었다. ◇ 국회의원 낙선…철도 기관사가 장관으로 직행 열차 김 장관은 철도 기관사였다. 지난해 6월 23일 이재명 정부의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던 날도 그는 부산에서 김천까지 ITX 새마을호 열차를 몰았다.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 현직 기관사가 장관으로 가는 직행 열차를 타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그는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을 때 이렇게 말했다. “마지막까지 안전운행 하겠다." 그는 1992년 한국철도공사 전신인 철도청에 입사, 철도 기관사로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2004년 철도노조 위원장이 되면서 본격적인 노동 운동에 몸 담게 된다. 2006년 3월 1일 전국 철도 총파업을 주도해 구속된 전력으로 그에게는 소위 '파업 전문가'란 꼬리표가 붙기도 했다. 지난 2010년 그는 민주노총 위원장에 당선된다. 당시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사태 해결과 파견법 등 이명박 정권의 반노동 정책에 맞서 20일 넘게 단식 투쟁도 벌였다. 그의 정치 이력은 2017년 정의당에 입당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와의 인연으로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되면서다. 노동 운동가 출신에게 정치 도전은 녹록지 않았다. 2020년 정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로 나섰다가 고배를 마셨다. 22대 총선에서도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이후 그는 정계를 떠나 철도 기관사로 돌아갔다. 그와 오랜 지인이었던 한 노동계 관계자는 “정치적으로 보면, 적군이 별로 없고 올곧은 사람인데 이제 정치는 안 한다고 서운한 마음을 털어놨다"고 전했다. 그랬던 그가 2022년 20대 대선 때 이 대통령과 인연을 맺게 된다.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대위 노동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게 되면서다. 앞서 이 대통령은 2017년 대선 때 “민주노총 위원장을 노동부 장관에 앉히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그의 노동부 장관 발탁은 이재명 정부가 공약했던 '노동 중심 사회'에 걸맞는 절묘한 인사란 평가도 나온다. 노동계 관계자는 “단순히 특이한 경력 그 이상이다. 철도 기관사, 노총 위원장이란 최전선에서 쌓은 경험이 노동 정책의 최고 결정자로 이어진 것"이라며 “노동 현장과 정무 양측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 드문데, 이 정부의 노동 사회 기조 전환과 맞아 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 “끝나야 끝난다" 물밑 대화의 힘…노사 “신뢰 생겨" “불광불급(不狂不及), 끝나야 끝난다" 미치지 않으면 다다르지 못한다는 뜻이다. 삼성전자 노사의 3차 사후조정까지 결렬돼 파업을 목전에 뒀을 때 김 장관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에 쓴 메시지다. 그는 막판까지 노사와 대화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장관님이 우리 노동부로서는 절대 대화가 먼저라고 수차례 말씀하셨다"며 “사후조정을 시작하면서 장관님부터 파업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사표 쓰자고 했다"고 말했다. 중앙노동위원회에서 1~3차 사후조정이 진행될 때 김 장관은 물밑에서 노사를 만났다. 사측에는 “반도체 부문 적자 직원도 성과급을 받을 수 있도록 성과주의 원칙에 '예외'를 두되 시행 시기를 늦추자"고 설득했다. 노조에도 자신이 노조 위원장 시절 파업을 주도한 경험을 들며 “파업 앞두고 압박감도 심하고, 고립돼 있을텐데 같이 해결해보자"고 손을 내밀었다. 김 장관의 끈질긴 대화와 설득 속에 노사 모두 조금씩 마음이 열렸다. 공감대와 신뢰가 쌓인 끝에 장관의 최후 교섭 제안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부 관계자는 “당시 노조는 이해받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며 “긴급조정이나 파업보다 교섭을 통해 문제를 풀어가자는 신뢰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늦은 밤 삼성전자 노사가 잠정 합의안에 서명했다. 김 장관은 그제서야 웃었다. 그는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것은 우리 앞에 놓인 공동 과제를 해결하는 대화의 힘을 믿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주요 약력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축산학과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 △정의당 노동본부 본부장 △정의당 제21대 국회의원 후보 △더불어민주연합 제22대 국회의원 후보 △현 고용노동부 장관 원승일 기자 won@ekn.kr

[패트롤] 경기도-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경기주택도시공사-경기도교육청

6월 1일부터 선착순 40명 접수...샌드위치 만들기 등 미식 체험과 영화 관람 제공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음식 체험과 영화 감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테이스티광장X포레시네마'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오는 6월 1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먹거리광장에서 진행하는 미식 체험 활동과 경기문화재단이 마련한 영화 상영을 연계해 도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6월 20일 토요일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경기도먹거리광장에서 열린다.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1부 테이스티광장에서는 영화 '리틀포레스트'에 등장하는 양배추달걀샌드위치를 참가자들이 직접 조리해 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오이콩국수를 시식하는 코너가 운영되며, 음식을 맛본 후에는 경품이 걸린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터 이어지는 2부 포레시네마 행사에서는 영화 '리틀포레스트'를 단체 관람한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경기도민이나 도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40명으로 제한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6월 1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이나 경기도먹거리광장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연결된 네이버폼 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도민들이 지역 제철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즐기며 일상 속에서 치유의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향후 경기도먹거리광장이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판교서 전문가·도민 70여 명 참석...6월부터 스타트업 모의 투자유치 설명회도 연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는 27일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인공지능(AI) 기업 대표, 학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 도민 등 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AI 시그널: 톡톡'의 첫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AI 산업의 최신 흐름을 점검하고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사업 아이디어와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정기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도내 AI 클러스터에 입주했거나 멤버십을 보유한 기업 및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지속해서 운영될 예정이다. 첫 행사에서는 빅데이터 분석가이자 '시대예보' 시리즈의 저자인 송길영 작가가 연사로 나섰다. 송 작가는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을 주제로 강연하며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변화와 기업·개인이 대비해야 할 과제를 짚었다. 아울러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도내 관련 기업과 종사자들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강연 후 열린 자유 교류 시간에는 참석 기업 간 협업 방안이 다각도로 논의됐다. 행사에 참여한 피치인터랙티브 조만수 대표는 도내 기업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향후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이 플랫폼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발굴하는 등 소통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6월 24일부터는 'AI 스타트업 모의 IR 데이'를 함께 개최해 초기 기업들이 투자 유치 전에 사업 모델을 검증받고 투자자와 매칭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도내 AI 기업들이 자유롭게 협업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보건·환경 전공 4학기 이상 수료자 대상...6월 1~7일 접수, 2주간 실무 교육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방학 기간을 활용해 전공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여름방학 이공계 대학생 현장실습 프로그램' 참여자 36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대학생 또는 휴학생 중 보건·환경 관련 학과에서 4학기 이상을 이수한 사람이다. 모집 분야는 식품·의약품(10명), 미생물·분자생물학(8명), 환경(18명) 등 3개 부문이며, 2024년과 2025년에 이미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은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접수는 6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통합접수시스템인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 명단은 심사를 거쳐 6월 15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 공고될 예정이다. 선발된 실습생들은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2주 동안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연구원 실험실에서 실무를 배우게 된다. 프로그램은 각 분야별 실험 실습을 비롯해 전문가 멘토링,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공통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에게는 관련 규정에 따라 소정의 실습지원비가 지급되며, 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최종 보고서를 제출하면 연구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는다. 이명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실무 현장에 적용해 보며 전문 연구 인력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복합단지 조성 본격화...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성남시 인허가 절차 착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공식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진행해 온 실무 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GH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현대건설이 주관사로 참여하며 대우건설, 금호건설, 동부건설, 신동아종합건설, 우미토건, 이에스아이가 부관사로 이름을 올렸다. GH는 협약 체결 이후 특별계획구역의 세부개발계획 수립과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관련 행정 절차에 들어간다. 이후 성남시와의 통합심의 및 건축허가 등 인허가 과정을 순차적으로 밟아 나갈 예정이며, 행정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안의 자족시설용지 약 6만㎡ 부지에 연면적 약 44만㎡ 크기로 건립되는 복합단지다. 세부 계획을 보면 자족1-1~3용지(지하 3층~지상 10층)와 자족2용지(지하 4층~지상 12층)에 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기숙사, 상업시설 등이 함께 배치된다. GH는 첨단산업 일터와 주거, 문화 공간이 한곳에 어우러진 복합단지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GH는 지난 3월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등과 협약을 맺고 이곳을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로 조성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아려 아울러 이달에는 독자적인 공공지식산업센터 브랜드인 'GH biz&(지에이치 비즈앤)'의 상표 등록을 마쳐 향후 제3판교 조성 사업에도 이를 접목할 계획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협약이 제3판교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시발점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첨단산업과 주거가 공존하는 복합단지를 차질 없이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경강선 경기광주역 도보 5분 거리...분양 수의계약 개시, 임대는 6월 말 접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 광주시에 들어서는 공공지식산업센터 'GHbiz&경기광주역'의 수의계약 분양 및 임대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청 접수는 29일부터 진행된다. 공급 대상은 분양과 임대로 구분된다. 분양 물량은 코업스퀘어동 지하 1층과 지상 11~20층에 위치한 산업시설 94호실이다. 임대 물량은 코업스퀘어동 지상 5~8층과 스타트업동 지상 2~14층에 있는 산업시설 201호실이다.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은 관련 법령에 명시된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제조업 등이다. 분양은 신청 선착순으로 수의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공급된다. 임대는 6월 4째 주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뒤 7월 중 적격기업 발표와 호실 지정을 거쳐 7월 말에 최종 계약을 체결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광주시 역동 417-2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이 단지는 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오피스텔 등이 함께 조성되는 복합 업무시설로 올해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분양가는 지하 1층 평균 3.3㎡당 600만 원대, 지상층 평균 800~900만 원대로 인근 판교나 성남 지역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월 임대료 역시 계약면적 평당 2만 5,850원 선으로 책정됐다. 교통 여건으로는 경강선 경기광주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판교까지 14분, 강남까지 31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내부에는 미팅룸, 인터랙티브 라운지, 리프레시존 등 기업 맞춤형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김용진 GH 사장은 해당 단지가 판교테크노밸리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을 잇는 산업벨트의 중심에 위치해 기업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세 내용은 공식 누리집과 광주역 인근 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국제교육원서 '2026 한국다문화교육학회 국제학술대회' 특별 세션 운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9일부터 이틀 동안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진행되는 '2026 한국다문화교육학회(KAME) 국제학술대회'에 참여해 특별 세션을 운영하고 경기 다문화교육의 주요 성과를 소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포용적 교육을 지향하는 학교로의 변화'를 중심 주제로 삼았다. 행사에는 전 세계 다문화교육 분야 학자들과 연구자, 학교 현장 교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다문화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협력 관계를 다질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별도의 세션을 마련해 도교육청이 추진해 온 현장 중심의 정책 사례와 연구 성과를 국내외 전문가들에게 발표한다. 세션은 홍정표 제2부교육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해외 석학들의 기조 강연과 도교육청의 주제 발표 순서로 이어진다. 기조 강연에는 다문화교육 분야 연구자인 닥터 슬리터(Dr. C. Sleeter) 교수와 에이린 굿윈(A. Lin Goodwin) 교수가 참여해 포용적 학교 체제 구축 방안을 제안한다. 이어지는 도교육청 발표에서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 선이수제 시범 운영 및 평가 체계 개발 상황이 소개된다. 또한 다문화 고등학생을 위한 교과 개념 한국어 교과서 적용 사례, 지역사회와 연계한 한국어 교육 확장 방안, 청소년 사회통합 지원 프로그램 모델 등이 다뤄진다. 특히 도교육청은 이번 자리에서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의 지역연계형 선이수제와 다문화청소년 사회통합 프로그램 모델을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온라인 기반의 한국어 교육을 확대하고, 다문화 학생들이 공교육에 안정적으로 적응해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 교육 체계를 제시할 계획이다. 홍정표 제2부교육감은 이번 학술대회가 다문화학생들을 미래 인재로 키워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협력과 연구를 통해 포용적 교육 체제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글로벌사이버대, 장생최고경영자과정 3기 모집…AI 시대 ‘브레인 리더십’ 강화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공병영)가 오는 6월부터 '장생최고경영자과정(JANGSAENG AMP)' 3기 원우 모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9월 개강 예정이다. 장생최고경영자과정은 AI 기술 확산 시대에 필요한 인간 고유의 역량과 두뇌 활용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최고경영자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존 인맥 중심 AMP 과정과는 달리 뇌과학, 명상, 뇌교육 등을 기반으로 신체·정서·인지 영역을 함께 다루는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이번 3기 과정에서도 개인별 두뇌 상태와 스트레스 수준을 분석하는 '뇌파코칭'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첨단 뇌파기기를 활용해 참가자의 특성을 진단하고 이에 맞는 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몸과 뇌의 감각 회복을 돕는 동적 기공명상, 자연 속 체험활동을 통한 자연지능 탐방 프로그램 등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일상과 조직 운영 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자기관리와 집중력 향상 훈련을 경험하게 된다. 과정 운영 기간 중에는 1·2기 원우들이 함께 참여하는 뉴질랜드 해외연수도 예정돼 있다. 연수 참가자들은 현지 얼스빌리지를 방문해 자연환경 속에서 지구시민 의식과 글로벌 교류 활동을 체험할 계획이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관계자는 “해외연수를 통해 원우 간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감각을 넓힐 수 있는 네트워크 형성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장래혁 장생최고경영자과정 주임교수는 “AI 기술 발전이 빨라질수록 스스로의 뇌와 감정을 조율하는 인간 중심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과정은 경영자들이 내적 역량과 리더십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장생최고경영자과정 3기는 6월부터 모집을 시작하며, 지원 방법과 세부 일정은 글로벌사이버대 장생최고경영자과정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기자의 눈] 정치인의 말과 삶이 다를 때 ‘민심은 가장 먼저 등을 돌린다’

강진=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정치 지도자의 '말'과 '행동'이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하기 시작할 때, 민심은 생각보다 빠르게 등을 돌린다. 역사는 반복해서 이를 보여줬다. 조선 후기 삼정문란 시기 지방 수령과 권력층은 백성들에게 농토를 지키고 세금을 감내하라 했지만, 정작 자신들은 한양과 부유한 지역으로 재산과 생활 기반을 옮겼다. 백성과 함께하겠다던 명분과 실제 삶의 괴리는 결국 체제 불신과 민란으로 이어졌다. 프랑스혁명 직전 역시 마찬가지다. 귀족과 권력층은 국민들에게 국가 재정을 위한 희생과 인내를 요구하면서 자신들은 정작 베르사유와 대도시 중심의 호화로운 삶을 유지했다. 민중은 가난 자체보다도 권력층의 이중적인 삶에 더 분노했다는 해석이 지금까지 이어진다. 현대 정치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정치인들은 늘 지역 균형 발전과 공동체 회복, 지방 살리기를 외친다. 그러나 정작 자신의 자산과 가족의 미래는 수도권이나 대도시 핵심지에 두는 모습이 반복될 때 유권자들은 본능적으로 “정말 그 지역의 미래를 믿고 있는 사람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최근 무소속 강진원 강진군수 후보를 둘러싼 논란 역시 비슷한 맥락에서 읽힌다. 강 후보는 오랜 기간 강진군정을 이끌며 인구 유입과 지방소멸 대응, 청년 주거 지원 정책 등을 주요 성과로 내세워 왔다. 청년들에게는 강진에 정착하라고 독려했고, 지역에 사람이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재산 및 거주 관련 논란 속에서 강 후보가 강진에는 자가 없이 소액 임차권만 두고, 가족 자산은 광주 주요 주거지와 아파트 분양권 등에 집중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지역사회 일각에서 씁쓸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논란 이후 강 후보는 “중요한 것은 어디에 집이 있느냐가 아니라 성과"라고 해명했지만, 일부 군민들은 단순한 재산 문제보다 정치인의 삶의 방향성 자체를 더 주목하는 분위기다. 강진군 주민 또한 “군민들에게는 지역에 남아 살라고 하면서 정작 본인의 삶의 기반은 도시를 향하고 있다면 허탈할 수밖에 없다"고 한탄한다. 물론 정치인의 거주지나 재산만으로 모든 정책의 진정성을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지방소멸 위기 지역에서 주민들이 단체장에게 기대하는 것은 단순한 행정 능력만이 아니다. 지역의 미래를 자신의 삶과 함께 걸고 있다는 상징적 태도 역시 중요한 신뢰의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유권자들은 정치인의 연설보다 그 사람의 삶을 본다. 어디에 집이 있는지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정치인의 미래가 과연 어느 지역 위에 놓여 있는가 하는 점인지도 모른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경기 선두’ 추미애…남은 보수끼리 ‘진흙탕’ 싸움 [6·3 격전지 분석]

6·3 지방선거 격전지 중 하나로 꼽혔던 경기도지사 선거가 추미애 민주당 후보의 독주 구도로 굳어지고 있다. 보수 진영에서는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와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가 단일화는커녕 고발전까지 벌이며 '진흙탕 싸움'에 빠진 모습이다. 28일 정치권에서는 “이변이 없는 한 판세를 뒤집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에는 추미애·양향자·조응천·홍성규·김현욱 후보 등 총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지율을 고려하면 선거 구도는 사실상 추미애·양향자·조응천 후보의 3자 대결로 압축된다. 여론조사에서는 추 후보가 오차범위 밖 선두를 달리고 있다. 양 후보와 조 후보의 지지율을 합쳐도 추 후보의 지지율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4~15일 경기도 거주 18세 이상 802명을 대상으로 무선 100% ARS 방식으로 경기지사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추 후보는 47.9%, 양 후보는 33.8%, 조 후보는 5.5%로 집계됐다. 추 후보는 양 후보를 14.1%포인트 앞서며 오차범위 밖 우위를 보였다. 응답률은 7.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추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원팀 기조'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앞서 추 후보는 지난 21일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 분당에서 출정식을 열고 “유능한 대통령 밑에서 경기도 문제를 풀려면 추진력의 추미애를 활용해 달라"고 호소했다. 중진 정치인으로서의 경력도 강조하고 있다. 추 후보는 공보물에 '입법·사법·행정을 모두 경험한 후보'라고 적고, 법무부 장관 시절 사진과 함께 전 새천년민주당 지방자치위원장부터 6선 국회의원까지의 이력을 부각했다. 양 후보는 '반도체 전문가' 이미지를 앞세우고 있다. 1985년 광주여상 졸업 후 삼성전자 메모리 설계실 연구원 보조로 입사한 그는 삼성전자 최초의 고졸 출신 여성 임원을 지낸 이력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양 후보는 지난 26일 “제가 정치하는 이유는 반도체 패권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라며 “지사가 되면 돈 버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를 향해서는 “첨단산업 생태계를 잘 모르는 법률기술자"라고 직격했다. 조 후보는 '양당 구도 타파'를 내세우고 있다. 그는 지난 21일 출정식에서 “제3정당의 입장에서는 언제나 두 개의 거악과 맞서 싸워야 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저는 한쪽으로는 '추미애'라는 후보와, 다른 한쪽으로는 '장동혁'이라는 후보와 맞서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지사는 이 대통령이 대권 주자로 부상하는 발판이 됐던 자리라는 점에서 정치적 상징성이 크다. 당초 추 후보와 양 후보의 여성 후보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선거 막판까지 판세를 뒤흔들 만한 변수가 나오지 않으면서 '1강·1중·1약' 구도가 유지되고 있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경기도는 인구분포를 봤을 때 보수가 상당히 어려울 수밖에 없는 곳"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높은 4050 세대가 가장 많이 사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후보 간 인지도 차이도 판세를 가르는 요인으로 꼽힌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보수 진영의 지지율이 치고 올라오지 못하는 건 양향자·조응천 후보 자체의 인지도가 낮기 때문"이라며 “국민의힘은 반도체 때문에 양향자 후보를 내보낸 것으로 보이지만 추미애 후보의 인지도와는 상대가 안 된다"고 분석했다. 보수 진영의 단일화 가능성도 사실상 멀어진 분위기다. 양 후보의 박사 학위 표기를 둘러싼 공방이 고발전으로 번지면서 양측 갈등은 '진흙탕 싸움'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조 후보 측은 양 후보의 'AI전략경영 박사' 표기를 허위 학력 공표라고 주장하며 선관위 이의제기와 수사기관 고발에 나섰다. 반면 양 후보 측은 세부 전공을 표기한 것일 뿐이라며 의혹을 부인하고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두 후보 간 싸움은 보수 결집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단일화를 하면 해볼 만하다는 여론이 생기기도 전에 서로 물어뜯는 모습은 결집을 깨뜨리는 요소"라고 분석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박서현 인턴기자

[패트롤] 고양시-김포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초여름 대량 발생이 우려되는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 중인 '러브버그 유충미생물제제(BTI) 실증 연구'에 참여하고, 27일 정발산 일대에서 BTI 살포를 완료했다. 이번 실증 연구는 러브버그 유충 개체 수를 친환경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BTI 효과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주택가-주요 도로와 인접해 있는 정발산 일대 약 5000㎡를 실증 대상지로 선정됐다. 연구에 활용된 BTI(Bacillus thuringiensis israelensis)는 파리목 유충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토양 세균 기반의 미생물 제제다.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도표적 방제가 가능해 모기 유충 방제에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국립생물자원관실험 결과에 따르면 BTI 도포 후 48시간 이내 유충 살충률이 98%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러브버그 성충은 꽃가루받이를 돕는 화분매개자 역할을 하고, 애벌레는 낙엽 등 유기물을 분해해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익충'이다. 아울러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매개하지는 않으나 대량 발생할 경우 군집으로 비행하거나 건물 외벽-차량 등에 달라붙어 시민에게 심리적 불쾌감과 불편을 유발한다. 특히 러브버그 유충은 습하고 어두운 낙엽층이나 부엽토 아래에 집단 서식하며, 한 번에 300~500개 알을 낳는 높은 번식력을 지니고 있어 유충 단계에서 선제적 밀도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성충 발생 이후 무분별한 화학적 살충제 사용이 비표적 생물에 영향을 미치고 생태계 균형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성충 단계의 대규모 방제보다는 유충 단계의 선제적-친환경적 관리에 중점을 두고 이번 방제 활동을 추진했다. 박자영 환경정책과 팀장은 28일 “러브버그로 인한 시민 불편과 민원이 주로 6월에 집중되므로, 성충 발생 이후 대응보다 유충 단계에서 사전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제 방안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 캠프는 27일 더불어민주당 이기형 김포시장 후보의 농지 취득과 관련해 “이기형 후보는 가짜 농민 의혹, 허위 농업경영계획서 의혹, 농지 투기 의혹에 대해 시민 앞에 직접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캠프에 따르면, 이기형 후보는 작년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김포시 하성면 마곡리와 통진읍 동을산리 일대 농지를 취득했다. 김병수 후보 캠프는 “농지법은 농지를 농업경영에 이용할 사람만 소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당시 김포시장 출마를 준비하며 정치활동과 선거 준비에 집중하던 공직자가 과연 실제로 농사를 지을 의사와 능력이 있었는지 시민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구나 이기형 후보가 취득한 농지는 향후 고속도로 예정 노선 인근으로 개발 수혜 가능성이 높은 곳"이라며 “농사를 지을 생각도 없으면서 농업경영계획서를 제출해 농지를 취득했다면 이는 단순한 도덕성 문제가 아니라 중대한 법적-정치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실제로 허위 농업경영계획서를 제출해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받은 행위는 농지법 위반으로 처벌된 사례가 있다"며 “공직을 맡겠다는 후보라면 본인의 농지 취득 과정이 적법하고 정당했는지 시민 앞에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도 농지 투기와 가짜 농민 문제에 대해 강력한 전수조사를 지시한 바 있다"며 “농사짓지 않는 사람이 소유한 농지에 대해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주체가 바로 김포시장이란 점에서, 이기형 후보의 농지 의혹은 더욱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경기도의원직을 자신과 일가 소유 토지의 보상 창구로 활용했다는 의혹에 이어 농사를 지을 생각도 없으면서 농지를 취득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며 “현행법 취지를 가볍게 여기는 사람이 어찌 김포시장이 될 수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김병수 후보 캠프는 이기형 후보를 향해 △하성면 마곡리와 통진읍 동을산리 농지 취득 당시 제출한 농업경영계획서 공개 △실제 자경 여부를 입증할 자료 시민 앞에 공개 △해당 농지의 실제 경작자가 누구인지 공개 △개발 수혜 가능 지역의 농지 취득이 투기 목적이 아니라는 사실 증명 등 4가지를 공개 질의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여름철 폭염-집중호우 등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2026년 하절기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점검 기간은 내달 19일까지이며, 점검은 2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먼저 복지시설장이 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시설 전반을 자체 점검하고, 김포시가 자체 점검 대상 시설 중 15% 이상을 선정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다. 점검 대상에는 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지역자활센터, 경로당, 노인복지관, 노인의료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시설, 가족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쉼터, 어린이집 등 김포시 복지국 소관 사회복지시설 총 881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안전관리자 지정-교육훈련 △책임보험(또는 책임공제) 가입 여부 △소방-전기-가스-시설물 안전관리(소화설비-피난로, 차단기-누전차단기, 가스차단장치-배관, 누수) 등이다. 또한 △풍수해-폭염 대비(수방자재-비상연락체계, 냉방시설-실외기 관리상태) △감염병 유행 대비(방역관리자 지정, 격리공간 확보 등)까지 종합 점검한다. 김포시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미비 사항에 대해선 즉시 보완을 안내하고, 필요하면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포시 복지정책과장은 28일 “하절기에는 폭염과 집중호우로 시설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점검이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현장 중심으로 꼼꼼히 확인하고 개선 여부까지 지속 관리하겠다"며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경원선 셔틀열차 운행을 위해 경기도, 동두천시, 연천군,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경원선 셔틀 전동열차 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6일 체결했다. 현재 경원선 열차 운행 횟수는 양주역 207회, 덕계역과 덕정역 136회로, 그동안 양주시는 덕계역-덕정역의 열차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기관과 셔틀열차 운행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특히 셔틀열차 운행을 위한 시설개량비 51억원이 올해 본예산에 국비로 반영됨에 따라 사업추진을 위한 후속 절차로 이번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국가철도공단은 열차 회차를 위한 건넘선 신설과 승강장 안전문(PSD) 설치 등 시설 개량 사업을 추진하고, 한국철도공사는 셔틀열차 운행을 맡게 된다. 경기도는 관계기관 간 의견 조정 및 행정 지원을 총괄하며, 양주시-동두천시-연천군은 운행 비용을 공동 분담할 예정이다. 셔틀열차가 도입되면 양주역~동두천역까지 20회 증회 운행되고, 동두천역~연천역 구간은 8회 증회될 예정이다. 양주시는 시설 개량이 완료되는 대로 운행이 가능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며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운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양주시는 이번 셔틀열차 운행 추진이 덕계역과 덕정역을 이용하는 시민의 철도 접근성과 대중교통 편의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지연 교통과장은 28일 “경원선 증차는 시민 일상생활과 직결된 문제로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경원선 직결 증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지난 26일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선거 캠프에 들러 당원-선거관계자를 격려하고 김원기 후보와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방문에서 정세균 전 총리는 “의정부에는 상당히 넓은 미군 반환공여지가 있다"며 “시민을 위해 하루빨리 잘 개발되는 일이 굉장히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의정부시 힘만으로는 어렵다. 국가 주도로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며 “김원기 후보가 시장이 되면 국가가 협력해 반환공여지 개발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저도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원기 후보는 자치분권과 경기북부 발전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 왔고 지역 구석구석을 잘 아는 후보"라며 “그동안 준비해 온 만큼 의정부 발전을 위해 역할을 잘할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김원기 후보는 이에 대해 “의정부 최대 현안인 반환공여지 문제는 지방정부 노력만으로 해결에는 한계가 있다"며 “국가 주도 개발 체계를 만들어 의정부가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국회의장도 역임한 정세균 전 총리께서 의정부 현안 해결 필요성에 공감하고 힘을 보태주겠다고 밝힌 것은 시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세균 전 총리 방문에는 경기도의원-의벙부시의원 후보와 당원도 참석해 지방선거 승리와 의정부 발전 방안 등을 공유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하천과 계곡 내 불법시설을 근절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내달 30일까지 '하천-계곡 불법시설 자진 철거 및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이는 행정안전부 주관 '하천-계곡 불법시설 자진 철거 및 신고 기간 운영 계획'에 따른 조치다. 하천과 계곡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행안부는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 자진 철거 및 신고 대상은 하천-계곡 및 주변 지역 내 모든 불법시설로, 평상-가설건축물-가설파이프-무단 영업시설 등 하천구역을 무단 점용한 시설물이 포함된다. 파주시는 계도 기간 내 자진 철거 또는 자진 신고를 하는 경우 충분한 철거 기간 유예를 비롯해 △변상금-과태료-이행강제금 등 행정 제재금 부과 제외 △형사책임 면책 △철거 절차 등에 대한 행정 자문-상담 지원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반면 자진 철거 기간 이후에도 불법시설을 은폐하거나 철거에 불응할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변상금-과태료-이행강제금 부과 △형사 고발 △강제 행정대집행 및 비용 전액 청구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기존에 운영 중인 '불법점용시설 정비 전담팀(TF)'를 중심으로 하천관리과-산림정원과-읍면 등 관계 부서와 협업해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자진 철거 이후에도 지속적인 현장 확인을 통해 불법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최병갑 불법점용시설 정비 TF 단장(부시장)은 28일 “이번 자진 철거 및 신고 기간은 시민 스스로 하천-계곡의 공공성을 인식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계도 기간"이라며 “기간 종료 후에는 예외 없이 원상복구 원칙을 적용하고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재발 방지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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