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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광명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반복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목감천 홍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 R2-R3 저류지 조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중앙정부에 전달했다. 최혜민 광명시 부시장은 3일 세종특별자치시 한국개발연구원(KDI) 본관에서 열린 기획예산처 예비타당성조사 사회간접자본(SOC) 분과위원회에 참석해 목감천 R2-R3 저류지 조성(목감천 하천정비사업 2단계) 예비타당성조사 원안 통과를 요청했다. 최혜민 부시장은 “목감천 양안에는 경기 광명-시흥-부천과 서울 구로 등 4개 지자체 관할 구간에 약 38만명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며 “수도권 서남부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목감천 저류지 추가 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발하는 상황에서 기존 하수도 시설과 임시 대책만으로는 명확한 한계가 있다"며 “홍수 위험을 구조적으로 낮출 수 있는 근본적인 치수 대책이 시급하다"고 부연했다. 목감천은 한강 지류인 안양천의 지천으로, 시흥시에서 발원해 광명시를 거쳐 안양천과 합류하는 국가하천이다. 유로 연장은 12.33km, 유역면적은 55.58㎢이다. 특히 목감천 하류 도심 구간(광남119안전센터~안양천 합류부)은 계획홍수량 초당 765㎥ 대비 28%인 초당 210㎥만 하도(河道) 내 저류가 가능해 치수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다. 여름철 집중호우 시 교량 범람 피해를 막기 위해 차수판을 설치해 왔으나, 이는 임시방편에 불과해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목감천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교량 재가설과 함께 광명시 옥길동 일원 24만9745㎡ 규모의 R1 저류지 조성을 진행 중이다. R1 저류지는 현재 토지 보상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올해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R1 저류지 단독으로는 30년 빈도의 홍수 대응에 그쳐, 기후위기 시대의 반복되는 극한호우에 대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한강유역환경청은 광명시 노온사동 일원에 16만9725㎡ 규모의 R2 저류지와 광명시 가학동 일원에 6만3803㎡ 규모의 R3 저류지 조성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R2-R3 저류지는 목감천 중-상류에 조성 중인 광명시흥신도시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개발지역의 도심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핵심 치수시설로 기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최혜민 부시장은 “R1 저류지에 이어 R2-R3까지 연계 조성해야 목감천 전반의 홍수 대응체계를 완성할 수 있다"며 “R2-R3 저류지 조성은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반복되는 피해 복구 지출을 줄이고 시민 안전을 지키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역설했다. 한편 R2-R3 저류지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는 이번 SOC 분과위원회 논의를 바탕으로 오는 3~4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문화재단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선정하는'제2기 대한민국 로컬100'에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로컬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발굴-홍보-확산하기 위한 국가 프로젝트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분단 역사와 접경지역 생태, 평화 메시지를 하나의 공간 경험으로 구현한 대표적인 접경 문화명소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로컬100 선정을 통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앞으로 △정부 차원 글로벌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대외적 브랜드 신뢰도 제고 △관광객 증가에 따른 관광 인프라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파급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단순한 안보 관광지를 넘어 '평화와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또한 글로벌 커피 브랜드(스타벅스) 입점과 함께 접경지에 대한 심리적인 긴장감을 완화하고 휴식과 체류 편의성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작년 연간 방문객 수는 40만명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외국인 관광객 또한 6만명 이상 방문했다. 이런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100만 관광객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한강하구 조강의 장엄한 풍경 속에서, 손에 닿을 듯 가까운 북한 선전마을과 그 안에서 이어지는 남과 북의 상반된 일상의 모습은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강한 인상과 깊은 여운을 남기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계현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김포가 가진 역사-생태-평화 자원을 집약한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이번 로컬100 선정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로컬관광 거점으로서 국내외 관광객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소사종합시장, 역곡남부시장, 원종중앙시장, 역곡상상시장 등 4개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부천시와 전통시장 상인회가 함께 추진한다. 행사는 설 성수기를 맞아 제철 농축산물과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명절 물가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준비됐다. 행사 운영은 시장별로 품목을 나눠 운영되며 소사종합시장과 역곡남부시장에선 농축산물 환급행사가, 원종중앙시장과 역곡상상시장에선 수산물 환급행사가 각각 열린다. 시장 내 점포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 또는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은 1만원, 6만7000원 이상은 2만원이 환급된다.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환급은 시장 내 환급 부스인 고객지원센터에서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된다. 전미숙 부천시 지역경제과장은 4일 “이번 환급행사가 명절을 앞둔 시민의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에서 우리 농축수산물을 알뜰하게 구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시흥시북부중장년센터 1층에 중장년 창업 준비와 경제활동 재개를 지원하는 공유오피스 '공간' 운영을 지난 2일부터 시작했다. '공간'은 사무공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예비창업자와 1인기업, 프리랜서, 재취업 준비자를 대상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개인 업무, 창업 준비, 회의 준비, 문서 작업 등 다양한 용도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흥시북부중장년센터 1층에는 개인 업무가 가능한 사무공간이 조성돼 있으며, 4층에는 스마트라운지를 갖춰 노트북, 프린터 등 사무기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40~64세 시흥시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당일 시흥시북부중장년센터를 방문해 신청 및 좌석을 선택한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과 법정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아울러, 시흥시북부중장년센터는 중장년의 실질적 경제활동 재개를 돕는 거점 공간으로써 중장년 재취업과 인생 재설계를 위해 '취업상담 및 알선', '생애설계상담', '일-활동 지원','중장년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용 관련 문의는 시흥시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4일 “공유오피스가 중장년에게 사무공간을 넘어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중장년이 관내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범계역 광장에 설치된'사랑의 온도탑'이 올해도 100도를 넘겼다고 4일 밝혔다. 작년 12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진행된 모금 결과, 시민과 기업 참여로 온도는 최종 101도를 기록했다. 안양시를 비롯해 안양시나눔운동본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한 '희망2026나눔 캠페인'의 최종 모금액은 9억1078만 원이다. 이번 캠페인은 성금 900만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오르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어려운 경기 상황에서도 기업들 참여가 이어졌다. ㈜삼진, ㈜효성안양공장, ㈜코스콤, ㈜엘엠에스 등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금을 기탁했다. ㈜미미 등 여러 기업도 새롭게 동참했다. 평촌새중앙교회, 갈멜산금식기도원, ㈜에이에프씨, 세광산업㈜, 인방동물의료센터 등은 생필품과 백미 등을 후원하며 힘을 보탰다. 거리를 오가는 시민 온정도 꾸준히 이어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준 시민과 기업에 깊이 감사하다"며 “안양시는 모금된 성금을 생계-의료-긴급 지원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 위기가정 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청년 정책 실험부터 농업 경쟁력 강화까지… 경북 시·군,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 지역 미래 그리다

◇안동시 '씨앗351 포럼 시책 발표회', 미래 성장 동력 발굴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지난 3일 시청 청백실에서 젊은 공직자들의 정책 구상을 공유하는 '씨앗351(SIAT351) 포럼 시책 발표회'를 열고, 중장기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씨앗351 포럼'은 안동시 소속 7년 차 미만 공무원들로 구성된 시책개발 조직으로, 기존 행정 경험에 갇히지 않은 유연한 사고와 세대 감각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이 아닌, 1년여 동안의 토론과 연구를 통해 구체화된 정책 구상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발표된 시책은 청년·관광·웰니스 등 3개 분야 5건으로, 안동시가 직면한 인구 구조 변화와 관광 트렌드 변화, 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응 전략이 고루 담겼다. 청년 분야에서는 주거와 일자리를 분리해 접근하던 기존 정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산업·주거·생활이 결합된 '청년라이프케어 산업단지 조성' 구상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청년 창업과 지역 산업을 연계한 '청년 내일 혁신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단기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정착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관광 분야에서는 안동의 전통 문화와 야간 경관을 디지털 콘텐츠로 확장한 '라이트 유교니버스'가 소개되며, 문화관광의 시간적 한계를 넓히는 전략이 제시됐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관광객 개개인의 취향과 이동 동선을 분석하고 맞춤형 해설을 제공하는 'AI 온트립(OnTrip)' 프로젝트는 스마트 관광도시로의 전환 가능성을 보여줬다. 웰니스 분야에서는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시니어 세대를 단순한 복지 대상이 아닌 적극적인 관광·문화 소비 주체로 조명한 '시니어 웰니스 페스타'가 제안됐다. 이는 건강, 관광, 지역 경제를 연계한 새로운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동시는 이번에 제안된 시책들을 정책 실현 가능성, 재정 여건, 기존 사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시정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영주시, 2026년 농업인 전문교육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농업인의 전문성과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2026년 농업인 전문교육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참여자 모집은 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단편적인 작목 재배 기술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문제 해결 능력과 농업 경영 역량까지 아우르는 종합 교육 체계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영주시는 이를 통해 단순 생산 중심 농업에서 경쟁력 있는 전문 농업인 육성으로 정책 방향을 확장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장기 전문과정, 품목 특화 전문가 과정, 현장 대응형 교육과정 등 3개 분야 5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연간 총 310명을 대상으로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사과 밀식·다축재배를 중심으로 한 농업인대학 과정, 애플스쿨 기초과정, 복숭아 품목 전문가 과정, 병해충 종합관리 및 토양 전문과정 등은 재배 경험과 영농 단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최근 재배 면적이 늘어나며 기술적 난도가 높아진 복숭아 품목을 중심으로 전문가 양성 과정이 강화됐다. 이 과정은 외부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이론과 현장 사례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실제 농가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기술 습득에 중점을 둔다. 영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인적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예천군 '우리동네:문화샘터', 생활권 문화 확산 거점으로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5일 추진 중인 '우리동네:문화샘터' 사업이 올해 대폭 확대되며 생활권 중심 문화 정책의 실험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문화시설이 아닌 공방, 카페, 상점 등 주민에게 익숙한 공간을 문화 거점으로 활용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 9개소로 시작된 문화샘터는 올해 20개소로 확대되며, 예천 전역에 보다 촘촘한 문화 관계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규모 확대에 따라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참여 공간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연속 워크숍을 개최하고, 공간별 특성과 프로그램 기획 방향을 구체화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각 공간이 지닌 고유한 분위기와 지역적 특성을 프로그램에 어떻게 녹여낼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참여자들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는 지속 가능한 문화 활동을 다짐했다. 예천군은 문화샘터 사업이 주민 간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내 문화 접근성 격차를 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확정된 프로그램은 다음 달부터 주민들에게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의성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현지면접 추진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5일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한 선제 대응책으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현지면접을 추진하며, 안정적인 농업 인력 수급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의성군은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사업에 2023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되며 제도 운영 경험을 축적해 왔으며, 2026년에는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를 708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공공형 근로자는 90명으로 늘어나 농가 지원 폭도 커질 전망이다. 올해는 기존 여성 근로자 중심에서 벗어나 남성 근로자까지 인력 구성을 확대해 작업 특성과 농가 수요에 맞춘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현지면접에서는 단순 인력 충원이 아닌 근로 의지, 작업 적응도, 영농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숙련 가능성이 높은 인력을 선발할 방침이다. 의성군은 성실 재입국 근로자 비율을 일정 수준 유지해 현장 적응 기간을 줄이고, 농가 만족도를 높이는 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국립수목원 3곳 무료 개방·체험 프로그램 운영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설 명절을 맞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이 14일부터 18일까지 무료로 개방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통놀이 체험, 전통악기 체험, 자생식물 컬러링북, 테라리움 만들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기념품 증정과 지역 청년기업 협업 상품 판매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수목원 측은 명절 기간 자연 속에서 휴식과 문화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봉화군, K-패스 참여로 관외 이동 부담 완화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5일 'K-패스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에 신규 참여하며, 관외 지역 이동 시에도 교통비 부담을 덜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존 관내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정책에 더해, K-패스 환급 제도가 적용되면서 군민들은 관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이용 횟수와 금액에 따라 일정 비율의 교통비를 환급받게 된다. 봉화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공주시의회, 이상표 의원 대표발의 ‘7건 조례안’ 상임위 심사 착수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2026년 새해 첫 임시회가 진행 중인 공주시의회에서 이상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 7건이 상임위원회 심사에 들어갔다. 공주시의회는 제264회 임시회 회기 중인 4일 행정복지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를 열고, 이상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들을 상정해 심사에 착수했다. 심사 대상은 ▲공주시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 조례안 ▲공주시 치유관광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공주시 건설공사 스마트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 ▲공주시 흡입독성안전 및 환경친화적 소독제품 사용 지원 조례안 ▲공주시 한옥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주시 향교·서원·사우 육성 조례안 ▲공주시 수어 사용 보장 조례 전부개정안 등이다. 이상표 의원은 “오늘 심사받는 조례들은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변화하는 시대 흐름을 반영해 만든 결과물"이라며 “상임위 논의를 거쳐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들은 4~5일 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오는 9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인천관광공사-인천시 행정동우회, 한중 퇴직공무원 교류단 유치 ‘맞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와 인천시행정동우회(회장 조동암)는 지난 4일 인천관광공사 디지털 회의실에서 '한·중 퇴직공무원 특수목적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국 퇴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교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을 거점으로 양국 간 국제교류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교류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폭넓은 중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퇴직공무원 유치 및 마케팅을 추진하고 행정동우회는 유치가 성사된 단체에 맞춰 인천 지역 퇴직공무원을 매칭해 교류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공사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보다 깊이 있는 교류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퇴직공무원 교류관광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일반 단체관광과는 달리 일정 조율이 비교적 자유로워 연중 추진이 가능하며 안정적인 방인 관광 수요 창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교류 과정에서 형성된 네트워크는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반복적 교류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인천 지역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전반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를 위해 공사는 상반기 중 중국 사무소가 위치한 중국 웨이하이시(威海市) 퇴직공무원단을 대상으로 시범 마케팅을 추진하고 주요 관계자 팸투어를 통해 교류 콘텐츠의 내실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퇴직공무원들이 교류를 넘어 다양한 문화·체험관광으로 확대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모델"이라며 “한 번 형성된 네트워크가 장기적인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유치·지원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중앙–지방 행정 가교부터 민생·교육·농업 혁신까지…경북도정 전방위 행보 가속

◇경북도, 황명석 행정부지사 취임…현장 행정으로 첫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행정안전부 참여혁신국장이던 황명석 신임 행정부지사가 5일 제37대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로 공식 취임했다. 황 부지사는 임명 직후 별도의 취임식 없이 산불 피해 재건 현장을 찾으며 도민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행보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경주 출신인 황 부지사는 지방고시 2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공정거래위원회, 대통령실, 행정안전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2021년 말부터 약 1년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며 도정 전반을 경험했다.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경북 행정통합, 포스트 APEC 사업, 재난 대응체계 고도화 등 굵직한 현안 해결의 중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설 앞두고 '경북세일페스타'…온라인 소비 촉진 총력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대규모 온라인 쇼핑 축제인 '경북세일페스타'를 오는 27일까지 운영한다. 11번가, 우체국쇼핑, 롯데온 등 주요 온라인 유통채널과 협업해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일부 품목은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번 기획전은 내수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소비 촉진 정책으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용관 운영과 포털 검색 연계 방식도 함께 추진된다. ◇경북도, 전통시장 농축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설 명절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전통시장 소비 지원책도 마련됐다. 경북도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도내 9개 시·군 17개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농축산물 구매 시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까지 환급되며, 영수증 합산도 가능해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높였다. 도는 이번 행사가 명절 기간 전통시장 방문 증가와 매출 회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통시장이 지역 상권의 중심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경북도, 전국 최초 '사과 노지 스마트팜 교육·체험장' 조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5일 농업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사과 노지 스마트팜 교육·체험장 조성이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안동 임동면 일원에 총 18억 원을 투입, 4.3ha 규모의 교육·실습 공간을 2027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입문형부터 고급형까지 3단계 실습 과원을 통해 스마트농업 전환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며, 데이터 기반 정밀 관수·관비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사과 주산지로서의 강점을 농업 기술 혁신으로 확장하는 전략이다. ◇경북도교육청, 초등 5학년 대상 인성교육 워크북 '온자라미' 배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인성 온(溫-ON)자람 학기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초등학교 5학년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인성교육 워크북 '온자라미'를 19일까지 배부한다. '온자라미'는 학생들이 일상 속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된 자기 주도형 인성교육 자료로, 아침 시간은 물론 교과 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사잇길 자료, 그림과 놀이 활동, 교과 연계 학습 등 학생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돼 학교 현장에서 부담 없이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워크북은 초등학교 5학년 학생과 교사에게 1인 1권씩 제공되며, 5학년 1학기 '인성 온(溫-ON)자람 학기제'와 연계해 집중 활용된다. 전자책(e-book)과 QR코드도 함께 제공해 학교와 가정 어디서나 자료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배려·소통·존중·정직·책임·협동·예절·효 등 8대 인성 덕목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인성 역량을 체계적으로 함양하고, 건강한 관계 형성과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설 명절 앞두고 '선물 안 주고·안 받기' 청렴 캠페인 성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사회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성과를 거뒀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선물 안 주고·안 받기' 청렴 다짐 한 줄 캠페인을 추진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상반기 지방공무원 노사관계 교육과 연계해 운영됐으며, 도내 각 지역 교육에 참석한 17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여했다. 형식적인 교육을 넘어, 참가자들이 직접 청렴 다짐 문구를 작성하고 서약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돼 실천 의지를 높였다. 현장에서는 짧은 청렴 메시지 전달과 함께 다짐지 작성 이벤트가 병행돼 자연스러운 참여 분위기가 조성됐으며, 일부 참가자들은 명절을 앞두고 스스로의 행동 기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도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명절과 인사 시기 등 청렴 취약 시기에 맞춘 선제적이고 체감도 높은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경북도교육청, 공간재구조화사업 개축심의위원회 개최…안전·학습환경 동시 점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점검도 본격화됐다. 경북도교육청은 5일 2025년 선정된 공간재구조화사업 대상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시설 개축심의위원회를 열고, 학교 시설의 노후도와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는 건축·구조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13명의 위원이 참여했으며, 정밀안전점검 결과 C등급을 받은 15개교 19개동을 대상으로 개축 필요 여부와 향후 활용 방안을 심의했다. 학교장과 교육지원청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시설 이용 과정에서의 불편 사항과 학생 안전, 학습권 보호 방안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여건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개축 사업을 추진해, 교육활동에 적합한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 창립 30주년 맞아 새로운 도약 선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은 3일 대강당에서 (사)농가주부모임 경상북도연합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난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 창립 30주년 맞아 새로운 도약 선언 경북농협은 3일 대강당에서 (사)농가주부모임 경상북도연합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란 (사)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1부 정기총회에 이어 2부 본행사로 진행됐다. 본행사에서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유공자 시상, 30주년 기념영상 상영, 미래비전 선포와 떡케이크 커팅 퍼포먼스까지 이어지며 의미를 더했다. (사)농가주부모임은 1996년 농협의 지원과 협력을 바탕으로 출범한 여성농업인 단체로, 농업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상호 협력과 역량 강화를 통해 농촌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선진 영농활동의 기반을 마련해 왔다. 2025년 현재 경북도연합회는 140개 분회, 1만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업·농촌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초대형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대피소 세탁 및 급식 봉사, 임시주택 거주 이재민 2,548세대를 대상으로 한 밑반찬 나눔과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국민 공감대 확산 활동, '영농後 환경愛' 영농폐기물 수거사업, 극한호우 피해지역 재해현장 클린봉사단 운영, 여성농업인 CEO 역량강화 교육 참여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서의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이번 30주년 기념행사는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고 공로자를 격려하는 한편, 급변하는 농업·농촌 환경 속에서 농가주부모임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역할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30년 동안 이어온 봉사와 나눔의 실천은 농촌 공동체를 지탱하는 큰 힘이 돼 왔다"며 “여성농업인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농업을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은 “농업·농촌의 가치를 지켜온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해 온 지난 30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범국민적 참여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동심협력의 마음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김명란 경북도연합회장은 “여성농업인으로서 지역과 농촌을 이끄는 리더의 역할을 자임하며,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북농협은 이날 노동조합과 대한적십자사 경북혈액원과 함께 구내 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부대행사로 진행했다. 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박인환 전 전남도의회 의장, “문화·관광·산업을 축으로 한 지역 대전환” 구례군수 출마 선언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박인환 전 전남도의회 의장이 4일 구례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의장은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을 구례 도약의 계기로 규정하며 문화·관광·산업을 축으로 한 지역 대전환 구상을 내놨다. 박 전 의장은 이날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통합특별시 시대는 구례의 위상을 다시 세울 결정적 기회"라며 “구례가 더 이상 변방이 아닌 통합의 핵심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핵심 비전으로 '문화관광청 신설 및 구례 유치'와 '관광 바이오 산업 중심도시 구축'을 제시했다. 지리산과 섬진강, 화엄사 등 풍부한 생태·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통합특별시 체제에서 문화·관광 정책의 중심지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과거 관광특구 지정이 실질적 지원 없이 형식에 그쳤다고 지적하며, 특별법에 근거한 광역 단위 '전략 관광특구'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광역재정과 국비, 특례 조항을 연동한 지원 체계와 함께 광주·순천·구례를 잇는 광역 생태·문화관광벨트 구축을 제안했다. 생태치유와 우리밀, 약초 산업을 결합한 복합산업형 특구 모델도 대안으로 내놨다. 박 전 의장은 구례 대전환을 위한 5대 핵심과제도 발표했다. 군수 직속 '구례경제 태스크포스(TF)' 신설을 통한 기업·일자리 유치, 농업인 기본소득 연 200만 원 지급, 우리밀·약초 산업의 고부가가치화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칠의사 성역화와 매천 황현 기념관 건립 등 역사·문화 기반 강화, 국도 17호선 4차로 확장과 전라선 KTX 정차 확대 등 교통망 확충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전 의장은 “군민이 정책 설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군정을 구현하겠다"며 “연임을 염두에 두지 않고 임기 내 결과로 증명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시 시대를 맞아 군민과 함께 구례의 미래를 새롭게 열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김천시, 경북도지사 직접 만나 현안 사업 건의

저 출생 대응부터 핵심 인프라까지…도 차원의 행정·재정 지원 요청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는 4일 배낙호 시장과 지역 도의원, 시 관계자들이 경상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건의와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김천시는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저 출생과의 전쟁'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사업을 비롯해,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핵심 현안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정책 연계와 지역 맞춤형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천시와 경상북도가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주체로 함께 성장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시는 도정 방향과 지역 현안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함께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상북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지난해부터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주요 중앙부처와 국회를 잇달아 방문하며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발빠 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방과 중앙을 잇는 다층적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성남시, 비행안전 2구역 고도제한 완화 방안 연구 착수...용적률 확보 가능성 검토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5일 비행안전 2구역 고도제한으로 재건축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를 반영해 이를 위해 전문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비행안전 2구역에 해당하는 분당구 이매동·야탑동 등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3월 착수해 4개월간 진행한 뒤 7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분당 지역 일부 재건축 예정 단지가 비행안전 2구역 고도제한으로 인해 허용 용적률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면서 사업성이 크게 저하되고 이에 따라 정비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재건축 시 허용 용적률 범위 내에서 건축이 가능하도록 전문기관의 객관적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제도 개선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용역의 주요 검토 내용은 서울공항 활주로 착륙대 폭 축소 가능성 검토와 활주로 이용 실태 분석을 통한 미운영 방안 검토 등으로 실제 공항 운영 여건을 반영한 합리적인 고도제한 조정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둔다. 시는 이번 연구를 통해 비행안전을 충분히 확보하는 한편 주민 재산권 보호와 도시 정비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이 가능하도록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시립 봉안시설인 하늘누리 제1·2추모원(중원구 갈현동)을 정상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하늘누리 제1·2추모원 개방 시간은 평소와 같이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이번 연휴 기간에 봉안시설 하루 방문 인원은 제1추모원 1800여명, 제2추모원 3200여명으로 예상된다. 시는 추모객 집중에 따른 혼잡을 줄이기 위해 11곳의 제례실 이용을 오는14일부터 22일까지 한시적으로 중지하며 설 당일인 오는 17일에는 화장장(추모원 옆) 운영도 조정한다. 이날 화장장 가동 횟수는 기존 8회에서 1회로 축소돼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13구의 시신만 화장할 수 있으며 하늘누리 제1·2 추모원에는 모두 4만750위의 고인이 봉안돼 있다. 제1추모원은 전체 1만6900기 중에서 1만4829기(88%)를 사용 중이고 제2추모원은 2만5921기 모두 만장 됐다. 시는 설 연휴 기간 추모원 주변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는 한편 보건복지부의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추모 이용도 권장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기획]경주 풍력발전단지, 안전 문제없나 (2)

강풍·낙뢰·화재 가능성…사고는 언제든 현실이 된다 '지금까지 사고 없었다'는 말로 안전을 증명할 수 있나 사고 발생 땐 누가 책임지나…대응 체계는 보이지 않는다 ​ 재생에너지는 미래 산업이지만, 안전은 현재의 문제다. 경북 경주 산지 풍력발전단지를 둘러싼 논란은 단순한 입지 문제를 넘어, 실제 사고 발생 가능성과 대응 체계의 적절성으로 옮겨가고 있다. 2회에서는 강풍·낙뢰·화재 등 풍력발전 사고 유형과 함께, 사고 발생 시 과연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지 점검한다. ​ 글싣는순서 1:산 위의 거대한 바람개비…입지부터 안전한가 2:강풍·낙뢰·화재…사고 가능성은 '가정'이 아니다 3:·저주파·관리 공백…'친환경'의 마지막 조건 ◇ “설계 기준은 있다"…그러나 자연은 기준을 넘는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산 정상과 능선을 따라 늘어선 풍력발전기는 '친환경 에너지'의 상징으로 불린다. 그러나 최근 경주 일대 산지에 조성된 풍력발전단지를 둘러싸고 입지의 적절성과 안전성을 둘러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업자와 관계 기관은 “풍력발전기는 관련 법령과 설계 기준을 충족해 설치됐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풍력발전기는 일정 풍속까지 견딜 수 있도록 구조 설계가 이뤄진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설계 기준과 실제 자연환경 사이의 간극을 지적한다. 경주는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속한 지역이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순간 최대 풍속과 국지성 돌풍이 잦아지면서, 기존 예측 범위를 벗어나는 기상 현상도 빈번해지고 있다. 한 풍력 안전 분야 전문가는 “풍력발전기의 구조적 부담은 평균 풍속보다 순간 풍속에 좌우된다"며 “짧은 시간 과도한 하중이 걸릴 경우 손상 위험이 급격히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사례를 보면 블레이드 파손, 고정 볼트 이탈, 타워 진동 과다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보고돼 왔다. 발생 빈도가 낮다는 이유만으로 위험성을 과소평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강풍·낙뢰·화재…사고 가능성은 '가정'이 아니다 ◇산지 풍력, 대응 여건까지 고려했나 풍력발전기는 구조적으로 낙뢰에 취약한 설비로 분류된다. 높은 지점에 설치되고, 회전하는 블레이드가 낙뢰를 유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낙뢰는 곧바로 너셀 내부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문제는 산지에 설치된 풍력발전기의 화재 대응 여건이다. 산림 지역 특성상 소방차 접근이 어렵고, 초기 진압이 사실상 불가능한 경우도 적지 않다. 헬기 투입 역시 기상 여건에 따라 제한을 받는다. 한 소방 관계자는 “풍력발전기 화재는 일반 화재와 다르다"며 “고소 구조물에 전기 설비가 결합된 형태여서 초기 대응이 중요하지만, 산지에서는 물리적 한계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일부 전문가들은 “사고 발생 가능성 자체보다, 사고 발생 시 대응 체계가 충분히 준비돼 있는지가 더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한다. 소음·저주파·관리 공백…'친환경'의 마지막 조건 ◇ '사고 없었음'은 안전의 증거가 아니다 풍력발전단지 조성 과정에서 설정되는 주거지·도로·등산로와의 이격거리는 안전의 핵심 요소다. 법적 기준은 존재하지만, 주민들은 “체감상 거리가 가깝다"고 호소한다. 사고 발생 시 블레이드 파편이나 낙하물이 수백 미터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점은 여러 연구와 사례를 통해 지적돼 왔다. 특히 산지형 풍력은 지형 특성상 파편이 아래쪽으로 굴러가 피해 범위를 키울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등산객이나 임도 이용 차량에 대한 구체적인 안전 안내, 사고 발생 시 통제 및 대피 절차는 충분히 공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고가 나면 누가 통제하고, 어디로 대피해야 하는지 들은 적이 없다"는 주민들의 말은 관리 공백 논란을 키우고 있다. 사업자와 일부 행정기관은 “현재까지 큰 사고는 없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안전 전문가들은 이 같은 인식이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한 전문가는 “대형 시설물 안전 관리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시점은 '아무 일도 없을 때'"라며 “사고를 가정한 훈련과 정보 공개가 없다면 실제 상황에서 대응은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안전은 기술이 아니라 '준비'의 문제 풍력발전 기술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 발전만으로 모든 위험을 상쇄할 수는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사고 가능성을 전제로 한 사전 준비와 대응 체계가 갖춰질 때 비로소 '안전한 친환경 에너지'가 완성된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사고 유형별 대응 시나리오 공개△ 주민 대상 안전 설명회 정례화△ 소방·지자체 합동 모의훈련△기후 변화 반영한 설계 기준 재검토 등을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산지에 설치된 시설 특성상 접근에 제약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는 전국 다수 산지 풍력발전단지가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로, 관계 기관 간 협조 체계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풍과 낙뢰를 막을 수는 없다. 그러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준비는 가능하다. 경주 산지 풍력발전단지의 안전성 논의는 찬반의 문제가 아니라, 준비의 문제라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원성수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개최

세종=에너지경제신문 오근수기자 원성수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오는 7일 오후 3시 세종시 반곡동 비오케이 아트센터 6층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원성수 예비후보가 국립 공주대학교에서 교수와 총장으로 봉직하면서 느낀 우리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과 미래 비전 및 전략 등을 담은 책 '세종다운 교육'을 중심으로 토크쇼 형태로 진행한다. 특히 원 전 총장이 지난 2000년 3월 공주대 행정학과 교수로 임용된 후 제자와 동료 교수들이 25년 교육 여정을 마무리하는 명예퇴임식 행사도 간략하게 열린다. 1장에는 세종 교육의 현주소를, 2장은 학력을 점수가 아니라 '적응력'과 '문해력'으로 다시 정의해 진행한다. 그리고 3~4장에서 인성과 사회성, 특수교육, 청년 취업과 글로벌 역량, 해외 사례 등을 함께 살펴보며 '사람을 키운다는 것', '약점을 메우는 교육', '장점을 발견하는 교육', '경쟁을 우선하는 학교'에서 '협력을 배우는 학교'로 나아가기 위한 조건들을 하나하나 짚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5장은 교사의 권리와 존엄, 부모의 역할과 지역사회의 책임도 이야기한다. 마지막 6장에서 이러한 논의들을 토대로 '사람을 키우는 공교육으로 돌아가기'라는 큰 화두 아래 미래 교육의 비전과 지표도 제시한다. 이 책은 거대한 교육 개혁의 설계도가 아니라 부모에게 '내 아이만 잘 되는 교육', '모든 아이가 함께 사람답게 자라는 교육'을, 교사에게는 '지쳐 떠밀리는 교실'이 아니라 '다시 가르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교실'을 함께 이야기한다. 원성수 예비후보는 “이 책을 읽게 될 청소년들에게 그들이 겪고 있는 고단함이 결코 개인만의 탓이 아니며 현재를 살아가는 기성세대들이 함께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길을 내야 할 책임감을 공유하자는 저자의 진심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근수 기자 yellowfnb@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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