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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구리시-동두천시-양주시-포천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문화재단은 경기문화재단 지원을 받아 추진한 2025 경기 생활문화플랫폼 'Gu ri:View 구리뷰' 사업 일환으로 구리시 생활문화지도를 만들어 배포를 시작했다. 구리시 생활문화지도 포스터 및 광고지 수령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구리문화재단 문화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Gu ri:View 구리뷰는 구리시 생활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그동안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생활문화 동호인과 단체가 서로 교류하고 연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하고, 지속적인 생활문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리시 생활 문화지도는 구리시 동별 생활문화 현안과 특성은 물론 생활 문화 동아리-개인 활동가-단체-공간 등 정보를 조사-연구해 시각화했으며 포스터와 광고지 형태로 제작됐다. 이를 통해 시민은 관내 생활문화 자원과 활동 주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작업은 현황 정리는 물론 각 동의 생활문화 의제와 자원, 활동 주체 간 관계를 구조적으로 정리해 구리시 생활문화 특성과 흐름을 보다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해당 자료는 향후 생활문화 정책 수립과 관련 사업 기획을 위한 기초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구리문화재단은 생활문화지도를 구리시 행정기관을 비롯해 관계기관, 생활문화 단체와 동아리, 시민에게 배부해 생활문화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고 주체 간 교류 확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권일 구리문화재단 문화진흥팀장은 14일 “이번 생활문화지도 제작은 공연-전시 중심 지원을 넘어 지역 기반 생활문화 구조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생활문화 주체들이 자율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속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경기 생활문화 플랫폼 'Gu ri:View 구리뷰' 사업은 네트워킹, 전문 강사와 멘토 파견, 생활문화 조사-분석 및 시각화,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생활문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작년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됐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지난 12일 시청 시장실에서 '제6기 마을세무사 위촉식'을 열고 관내 세무사 2명을 마을세무사로 위촉했다. 제6기 마을세무사로는 이성일 세무사(이성일 회계사무소)와 김은정 세무사(세무법인 거산)가 선정됐다. 이들 세무사는 앞으로 2년간 재능기부를 통해 영세사업자와 취약계층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을세무사는 국세-지방세 상담을 비롯해 각종 신고서와 신청서 작성, 지방세 불복청구 지원 등 실질적인 세무 조력을 담당한다. 상담은 전화-전자우편-팩스 등 비대면 방식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한 경우 방문을 통한 대면 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다. 동두천시는 매주 수요일 시청 민원봉사실에서 '무료 세무상담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동두천 노인복지관에서 상담을 진행하는 등 고령자와 세무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중심 세무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최현규 세무과장은 “마을세무사 운영과 무료 세무상담의 날을 통해 시민의 세무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드리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세무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신규 농업인력을 육성하고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2026년 상반기 귀농 농업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농협 자금을 활용해 참여자에게 신용 및 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시중금리와 차이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 사업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연 2.0%의 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상환 조건은 5년 거치 10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지원 분야는 △농업 창업자금 △주택 구입자금이 있다. 창업자금은 세대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되며 농지 및 축사부지 구입, 하우스-양액 재배시설-버섯재배사 설치, 농기계 구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주택 구입자금은 세대당 최대 7500만원 한도로 대지를 포함한 주택 구입, 신축, 증-개축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사업 신청 연도 기준 18세 이상 65세 이하(1960. 1. 1.~2008. 12. 31.)로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관내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6년이 지나지 않은 '귀농인' △농촌지역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영농 경험이 없는 '재촌비농업인' △사업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농촌 외 지역에 거주 중인 '귀농희망자(당해 연도 전입 예정)'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할 경우 30일까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업복지팀에 들러 제출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양주시 누리집집(yangju.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송주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4일 “농업은 초기 시설 투자와 주거지 마련 등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라 많은 예비농업인이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며 “이번 저금리 융자 지원이 초기 자본 부족으로 고민하는 귀농인에게 실질적인 금융 부담을 덜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한 특례보증 지원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특례보증은 완화된 심사 기준을 적용해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로, 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은 이를 활용해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수 있어 경영 안정과 재기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포천시는 2024년 신규 특례보증으로 29개 기업에 총 40억원을 지원했고 작년에는 68개 기업에 총 86억원 특례보증을 지원하며 지원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 이런 실적을 바탕으로 포천시는 올해 중소기업 특례보증 출연금을 전년 대비 1억원 증액한 8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경기 침체와 금융 여건 악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윤숭재 기업지원과장은 “대외 여건 악화와 고환율 기조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특례보증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기업 지원 시책 추진과 새로운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례보증에서 일부 지원 제외 업종 등 세부 사항은 관련 공고문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특례보증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 포천지점과 상담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관내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2026년 주민과 대화'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과 대화는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하고, 생활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과 건의 사항을 하남시장이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남시는 기존 관행적인 보고 형식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발언 기회를 대폭 늘리는 등 실질적인 '현장 소통'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관련 실-국장 등 주요 공무원이 주민과 대화에 배석한다. 특히 시민 건의 사항에 대해 하남시장이 즉석에서 답하는 '즉문즉답' 시간을 통해 행정 속도감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추가 검토가 필요한 복합 민원은 관련 부서를 통해 즉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순회 일정은 20일 천현동과 감일동을 시작으로 관내 14개 동 전체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하남시는 더 많은 시민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9일부터 일반 시민 참여자 모집을 진행 중이다. 참여 신청은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리거나 하남시 자치행정과로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로컬뉴스]칠곡군, 달서구, 수성구, 대구도시개발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 iM뱅크 소식

◇칠곡군, 20년 방치된 왜관 주조장 터 공영주차장으로 재탄생 영남대 토목과 선후배 공무원 '연속 적극행정'… 원도심 주차난 해소 가시화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왜관읍에 20년 동안 방치된 옛 주조장을 공무원들의 적극행정으로 공영주차장으로 재탄생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영남대학교 토목공학과 선후배인 두 공무원의 연속적인 적극 행정이 민간 유휴지를 주민 편의시설로 전환한 사례다. 지난 1일 운영을 시작한 '옛 왜관주조장 공영주차장'은 개장 직후 대부분의 주차면이 채워지며 즉각적인 이용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인근 상가와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만성적인 주차 불편이 완화됐다는 반응이 이어진다. 해당 부지는 과거 주조장이 운영되던 곳으로, 폐업 이후 장기간 방치되며 악취와 쓰레기 투기 민원이 반복돼 왔다.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원도심 대표 유휴공간으로 지적됐지만, 민간 소유지라는 점에서 활용 논의는 쉽지 않았다. 전환점은 2024년 현장 점검에 나선 문세영(47) 당시 도시계획팀장의 판단이었다. 도로 개설을 검토하던 중 주차장 조성이 더 시급하다고 본 문 팀장은 토지 소유주 설득에 직접 나섰다. 연락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협의를 이어간 끝에 2025년 초 '주차장 활용 동의'를 받아냈고, 이 공로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이후 부임한 전찬웅(49) 도시개발팀장은 인접 토지가 소유자 가족 명의라는 점을 확인하고 추가 협의에 나섰다. 가족들의 협조 의사가 더해지면서 사업 면적이 확대됐고, 주차장은 총 1천663㎡(약 500평), 63면 규모로 조성됐다. 두 팀장은 모두 영남대 토목공학과 출신으로, 선배와 후배가 시차를 두고 같은 사업을 이어받아 완성한 이례적인 사례다. 문 팀장이 활용 기반을 마련했다면, 전 팀장은 확장과 조성을 통해 사업을 마무리했다는 평가다. 주차장은 이달 말 준공 예정인 '행정문화복합플랫폼'과 인접해 향후 방문객 증가에 따른 주차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지는 토지 소유주가 5년간 무상 제공하고, 칠곡군이 철거 및 조성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활용이 어려웠던 민간 부지를 공공시설로 전환하기까지 담당자들의 집요한 노력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 기조 아래 주민이 체감하는 원도심 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청년 자격증 응시료 최대 10만 원 지원 미취업 청년 부담 완화… 15일부터 '2026 달서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접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미취업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취업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2026년 달서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15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달서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은 2024년 4월 첫 시행 이후 청년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매년 조기 마감될 정도로 관심을 받아온 사업으로,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달서구에 1년 이상 거주한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2026년 1월 1일 이후 실제 응시한 어학, 한국사, 국가(공인) 자격시험에 대해 신청할 수 있다. 응시료는 1인당 연 1회 최대 10만 원 한도 내에서 실비로 지원되며, 시험 최종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응시 사실이 확인되면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자동차 운전면허 시험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가공인 민간자격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변화하는 취업 환경과 다양한 직무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청년들의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1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은 달서구청 홈페이지(통합예약→일자리·생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 뒤, 응시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이메일(dalseojob@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총 1천195명의 청년이 해당 사업을 통해 응시료 지원을 받았으며, 이 중 토익·토익스피킹 등 어학시험이 8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컴퓨터활용능력, 기사·기능사 등 국가자격증이 10%,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7%로 뒤를 이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이 청년 취업의 첫걸음이 돼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청년이 머물고 성장하는 달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 원 전달 모금 분위기 조성 앞장… “도움 필요한 이웃에 온정 전해지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3일 적십자회비 모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에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배인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 회장, 고홍원 대구지사 사무처장, 백인계 나눔위원회 위원장, 김신혜 전국협의회 홍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성구가 전달한 적십자회비는 재난 구호 활동을 비롯해 사회봉사, 보건사업 등 대한적십자사가 추진하는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모두가 희망과 따뜻함을 나누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정이 전해질 수 있도록 적십자회비 모금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는 매년 모금된 적십자회비를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긴급 구호 활동과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2천만 원 기탁 연말연시 이웃사랑 실천… 저소득층·재난 피해 지원 재원 활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1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사랑의열매가 연말연시를 맞아 매년 추진하는 대표적인 범국민 나눔 캠페인으로,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운동이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층의 생계비와 의료비 지원을 비롯해 재해·재난 피해 지원, 긴급복지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올해에도 임직원 급여 일부를 매월 정기 기부하는 사랑의열매 '착한일터'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지역 취약계층 복지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대구를 대표하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 보문 '느린우체통', 2025년 엽서 1만3천여 통 발송 국내 1만2천752통·해외 420통… 감성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 경주=에너지경제신문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운영 중인 '느린우체통'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국내 1만2천752통, 국외 420통 등 총 1만3천172통의 엽서를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반기에는 6천814통(국내 6천596통, 국외 218통), 하반기에는 6천358통(국내 6천156통, 국외 202통)이 각각 발송돼 연중 꾸준한 이용률을 보였다. 느린우체통은 2015년 보문호 선착장 인근에 처음 설치돼 올해로 운영 12년째를 맞았다. 매년 1만여 통의 엽서가 국내외로 발송되며 보문관광단지를 대표하는 관광 편의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이 서비스는 관광객이 여행 중 직접 엽서를 작성하면 일정 기간 보관한 뒤 발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엽서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6월 말, 12월 말) 발송되며, 작성자가 발송 시기를 선택할 수 있다. 엽서에는 가족과 친구, 연인에게 전하는 안부 인사부터 스스로에게 남기는 다짐과 응원의 메시지까지 다양한 사연이 담긴다. 엽서를 받은 수신자들은 시간이 지난 뒤 도착한 메시지를 통해 여행의 기억을 다시 떠올리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느린우체통 엽서는 아시아, 북미, 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로 발송되고 있으며, 2025년 해외 발송 국가 중에서는 대만이 가장 많았고 프랑스, 미국, 캐나다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연말 발송된 엽서에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황룡원 중도타워, 대한민국관광역사공원, 경주월드 등 보문관광단지를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가 담겨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경주 보문관광단지의 느린우체통은 단순한 관광 편의 서비스를 넘어 관광객과 지역을 정서적으로 연결하는 경주의 대표적인 감성 관광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느린우체통 엽서 한 장 한 장은 시간을 건너 전달되는 여행의 기록"이라며 “지난해 적힌 메시지들이 새해를 맞은 누군가의 일상에 따뜻한 위로와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앞으로도 관광객의 기억에 오래 남는 감성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관광의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iM뱅크–네이버페이 협업… 가맹점 결제 환경 전환 지원 'Npay 커넥트' 단말기 제공으로 소상공인 초기 비용 부담 완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네이버페이와 협업해 가맹점 결제 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Npay 커넥트' 단말기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기존 및 신규 가맹점의 결제 환경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기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출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양사가 체결한 소상공인 결제 및 지역화폐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iM뱅크를 통해 가맹점주가 직접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Npay의 'Npay 커넥트'는 오프라인 통합 결제 단말기로, 일반 카드 결제와 Npay 간편 결제는 물론 QR·바코드·얼굴인식 결제, 삼성페이·애플페이 등 다양한 간편결제 수단을 모두 지원한다. 별도의 전용 포스(POS) 교체 없이 기존 포스나 결제 단말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결제 기능 외에도 리뷰 작성, 쿠폰 발급, 포인트 적립 등의 부가 기능을 제공해 고객의 매장 이용 경험을 확장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혜택 제공과 타겟 마케팅, CRM(고객관리) 기능까지 지원해 가맹점의 고객 관리와 마케팅 효과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가맹점주는 iM뱅크 전국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결제 계좌를 iM뱅크로 신규 개설하거나 타행에서 변경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며, 기존 iM뱅크 가맹점 결제 계좌 이용 고객도 포함된다. 전용 QR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설치를 신청하는 방식으로, 신청 이후 상담과 설치, 단말기 관리 업무는 네이버페이가 담당한다. iM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네이버페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빅테크 협업 기반 결제 인프라 확충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사업은 협약의 현장 적용 사례로, 금융 소비자 편의를 확대하고 소상공인에게는 다양한 결제 환경 선택지를 제공하는 결제 서비스 혁신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에게는 오프라인 지역화폐 결제 이용 기회를 넓히고, 가맹점에는 실질적인 비용 절감과 마케팅 효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 집값 하락...“익산시민의 분노는 정당하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이 익산시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날을 세우고 나섰다. 조 청장은 14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의 도시 방향을 새롭게 디자인해 익산의 100년 미래를 결정한 새로운 도시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공원일몰제로 인한 민간공원특례사업, 구도심 재개발·재건축, 만경강수변도시 등 익산시 주택정책과 관련해 작정하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익산시의 잘못된 주택 정책에 대한 개선, 공급 위주 개발 정책 전면 재검토, 확장이 아닌 회복 중심 도시 전환, 구도심·역세권 재개발의 사업성 확보를 위한 시의 적극 개입, 읍·면·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책임 있는 행정 참여 등을 강하게 주장했다. 조 청장은 "익산시가 공원일몰제를 이유로 대규모 아파트를 공급했는데 그 결과 주택은 넘쳐났고, 미분양은 늘어났으며, 집값은 하락했다"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의 자산가치 하락과 삶의 불안으로 돌아왔다"고 꼬집었다. 이어 “공원을 지키지 못한 책임, 도시 수요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한 책임, 그 모든 부담을 왜 익산시민에게 떠넘기느냐“며 "시민은 실험대상이 아니며 도시는 시행착오의 비용을 시민에게 전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익산의 인구는 줄고 상권은 무너지고 빈집과 공실은 늘어나고 있는데 외곽 확장과 공급 위주의 정책을 반복하면 공동화현상은 가속화 될 것“이라며 “확장이 아니라 회복, 속도가 아니라 방향, 숫자가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을 위해 도시 정책의 방향을 180도 바꿔야 한다"고 성토했다. 덧붙여 도시 회복의 출발점은 구도심·역세권 그리고 원도심이라며 구도심·역세권·원도심 재개발·재건축에 대해 용적률·용도지역의 합리적 상향과 조정, 인허가 절차의 과감한 개선, 공공기여 방식의 유연화, 기반시설 선(先)투자 등 '사업이 성립되는 구조'를 직접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도시를 살리는 사업이라면 익산시는 방관자가 아니라 조정자이자, 촉진자로 책임 있게 개입해야 한다"며 “구도심부터 콤팩트하게, 익산의 변화는 임팩트 하게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전 청장은 “익산역 인근 약10만평 부지를 중심으로 전북 제2혁신도시를 조성하겠다"며 “농협중앙회, 한국마사회 등 핵심 공공기관을 유치해 행정, 일자리, 주거, 상업이 결합된 고밀도 콤팩트 시티를 만들겠다“고 부연했다. 또한 "익산역 선상공간을 획기적으로 재구성해 철도·고속·시외버스를 한 번에 연결하는 원스톱 환승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기업·문화 관련 시청 부서를 선상 역사에 배치해 익산역을 단순한 정거장이 아닌 행정과 경제가 흐르는 도시의 심장으로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조 전 청장은 "만경강은 개발이 아니라 '삶의 질'"이라며 “자연을 파괴하는 보여주기식 대규모 수변도시 개발에는 단호히 반대한다"며 “아침에 창문을 열면 물소리가 들리고 언제든 걸어서 산책할 수 있는 생활형 명품 수변공원으로 만들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헌법 질서 파괴”…‘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사형 구형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3일 '12·3 불법 계엄 선포'와 관련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사형을 구형받았다.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406일 만이다. 내란 특검은 이날 저녁 9시35분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 주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박억수 특검보는 “공직 엘리트들이 자행한 헌법 질서 파괴 행위를 엄정히 단죄함으로써 대한민국이 스스로 헌정질서를 수호할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특검보는 이어 “(12·3 비상계엄을)윤 전 대통령이 대통령의 지위와 권한을 악용해 저지른 지능적·계획적·조직적 범죄"로 규정했다.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의 징후가 없었음에도 비상계엄을 선포해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내란 우두머리)가 인정된다는 것이다. 박 특검보는 “이 사건은 대통령 등의 단순한 권한 남용이나 위법한 국정 운영의 차원을 넘어, 장기 집권을 위해 헌법이 설계한 국가 작동 구조를 무력화하고 군사력과 경찰력으로 국가 권력과 통치 구조를 재편하려 한 내란 범행"이라며 “현직 대통령이었던 피고인은 권력을 독점하고 장기 집권할 목적으로 북한의 무력 도발을 유도했으나 실패하자, 정치 활동을 내란을 획책하는 반국가 행위로 몰아 계엄을 선포했다"고 지적했다. 윤 전 대통령은 약 1시간 동안 이어진 특검의 논고를 들으며 헛웃음을 짓거나 고개를 가로젓는 모습을 보였다. 내란 특검은 또 “윤 전 대통령은 국민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용서받을 마음도 태도도 없어 보인다"며 “반성이 전혀 없어 양형에 참작할 사유가 없고, 오히려 중한 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고인은 자신의 행위가 헌법 질서와 민주주의에 어떤 중대한 침해를 초래했는지에 대해 성찰하지 않았다"며 “가장 큰 피해자는 독재와 권위주의에 맞서 희생으로 이를 지켜낸 국민"이라고 말했다. 특검은 비상계엄으로 인해 군과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되고 사회 전반의 갈등과 국론 분열이 심화됐으며, 경제와 국가 신인도 또한 크게 떨어졌다고 판단했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형 구형은 전두환씨 이후 30년 만이다. 전씨는 1996년 같은 재판정에서 12·12 군사반란과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내란수괴(우두머리) 및 내란목적 살인 혐의로 사형이 구형됐었다. 반면 윤 전 대통령은 계엄 선포 행위에 대해 끝내 반성이나 사과의 뜻을 밝히지 않았다. 그는 최후 변론에서 “망상이고 소설이다. 과거 권위주의 정부 시절의 군사 행정 독재가 아니라 자유와 주권을 지키고 헌정을 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국회에 의해 나라의 위기가 초래됐기 때문에 주권자인 국민을 깨우는 방법밖에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번 구형에 대한 선고는 다음 달 19일로 예정됐다. 재판부는 특검의 구형량과 감경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량을 결정하게 된다. 다만 감경 범위는 제한돼 사형은 무기징역 또는 20~50년의 징역·금고형으로만 감형이 가능하다.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다. 청와대는 “내란 특검의 구형에 대해 사법부가 법과 원칙,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여 판결할 것으로 본다"고만 밝혔다. 여권은 “헌정 파괴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라며 사법부에 국민 눈높이에 맞는 판결을 촉구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필귀정"이라며 “역사의 심판정에서도 현실 법정에서도 내란은 용서치 않을 것이다. 전두환(전 대통령)처럼"이라는 글을 올렸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특검의 사형 구형은 헌법 질서를 파괴하고 국민 주권을 무력으로 뒤엎으려 한 행위에 대해 법이 예정한 가장 엄정한 책임을 묻겠다는 선언"이라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날 별다른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앞서 지난 9일 결심 공판이 연기됐을 당시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윤 전 대통령은 이미 당을 떠난 분"이라며 “국민의힘은 중립적인 재판부의 판결을 담담하게 지켜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李 대통령, 호류지 방문해 다카이치와 친교…드럼 합주 인연 속 선물 교환

일본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방일 이틀째인 14일 일본 나라현에 위치한 호류지를 찾아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친교 행사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호류지 도착 직후 현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다카이치 총리와 악수한 뒤 짧은 환담을 나누고, 나란히 사찰 안으로 입장했다. 호류지는 고대 한일 교류의 흔적을 살필 수 있는 곳으로, 이른바 '백제 관음'으로 불리는 목조 관음보살입상이 있는 사찰이다. 전날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협력 강화에 공감대를 형성한 이 대통령은 이날 호류지 방문에 이어 간사이 지역 동포 간담회를 소화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친교 행사에서는 양국 정상 간 선물 교환도 이뤄졌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에게 한국산 드럼 세트와 드럼 스틱을 선물했다. 다카이치 총리가 고교 시절 록밴드를 결성해 드러머로 활동한 데다, 국회의원 당선 당시에도 드럼 스틱을 휴대할 정도로 드럼 애호가라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선물로 전달된 드럼 세트는 한국 브랜드인 마커스드럼 제품이며, 드럼 스틱은 목·칠 공예 전문가인 장준철 명장이 나전칠기 장식으로 한국 전통미를 더해 제작했다. 앞서 전날 정상회담 직후 환담 자리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깜짝 이벤트'로 이 대통령과 드럼 합주를 하며 드럼 스틱을 선물한 바 있어, 양국 정상은 드럼 스틱을 서로 주고받는 인연을 맺게 됐다. 이 대통령은 또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다카이치 총리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홍삼과 특유의 향을 최소화한 청국장 분말과 환 등 한국의 대표 식품도 함께 전달했다. 다카이치 총리의 배우자를 위해서는 수공예 옻칠 유기 반상기 세트와 삼성 갤럭시 워치 울트라 모델이 준비됐다. 청와대는 유기 반상기 선물과 관련해 “다카이치 총리 배우자가 '평생 맛있는 것을 해주겠다'며 전화로 청혼한 일화에서 착안했다"며 “두 사람이 다시 함께 요리를 하고 식사하는 평온한 시간이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워치에 대해서는 “총리 배우자가 건강 상태를 살필 수 있도록 한국을 대표하는 기술력을 담은 제품"이라고 밝혔다. 이에 다카이치 총리는 이 대통령에게 일본 브랜드 카시오 손목시계를, 김혜경 여사에게는 나라 지역 붓 전문 제조사 '아카시야'의 화장용 붓과 파우치를 답례로 전달했다. 청와대는 “해당 시계는 태양광 충전과 방위 측정 기능을 갖춘 친환경 제품으로, 등산을 즐기는 이 대통령의 취미를 고려한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일본 측은 이 대통령 숙소에 다카이치 총리 명의로 나라현의 대표 화과자를 담은 '웰컴 키트'를 비치했다. 17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노포 '시라타마야 에이주'의 명물 '미무로 모나카'를 비롯해 감을 넣은 모나카, 나라의 유명 신사 카스가타이샤에 바치는 음식에서 유래한 '카스가 모나카' 등이 포함됐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E-로컬뉴스] 익산시. 익산교육청 소식

익산시·원광새마을금고, '출생축하 아기통장 발급 지원사업' 협약 체결 2026년 익산에서 출생신고한 아기 명의 통장 개설 시 10만 원 지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원광새마을금고와 손잡고 출산을 축하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익산시는 지난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원광새마을금고와 '출생축하 아기통장 발급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원광새마을금고는 올해 익산시에서 출생한 아기 명의로 통장을 개설하면 축하금 10만 원을 지원하고, 시는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유관기관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이를 통해 익산에서 첫째 아이를 낳은 가정은 익산시 출산장려금 100만 원과 첫 만남 지원금 200만 원을 포함해 총31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익산시 출산장려금은 △첫째100만 원 △둘째200만 원 △셋째300만 원을 지원하고, 첫 만남 지원금은 첫째200만 원, 둘째 이상 300만 원을 지원한다. 출생축하 아기통장 발급대상은 1월부터 12월까지 익산에서 출생신고를 한 자녀를 둔 익산시민이다. 통장 발급을 희망하는 경우 원광새마을금고 본점과 역전지점, 원대병원지점, 모현지점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원광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금융기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사업이 출산 가정에 작은 응원이 되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는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통해 2025년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133명 증가한 1113명을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수 있는 다양한 출산, 양육 지원 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익산교육지원청, EBS스타 강사진과 함께'고교 생활 안착'첫걸음 예비 고1 150명 대상 입시·교과 맞춤형 특강,'더Advanced윈터스쿨'본격 가동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26년 더Advanced윈터스쿨'을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예비 고1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 환경에 보다 원활히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첫날에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 및 수학 학습 전략을 주제로 EBS강사진의 현장 특강이 진행됐다. 강사진은 현장에서 고교 학습의 핵심 전략을 전수하며 학생들과 긴밀히 소통했으며, 학생들은 강연에 집중하며 고교 진학준비에 깊이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1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일정은 교과 및 대입 전문가 6인이 참여해 △학업 설계 △대입·학생부 관리 △교과별 학습 등을 집중 지원한다. 특히 EBS강사진의 강의는 지역 교육 격차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고교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확실한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진학할 수 있도록 남은 일정 동안에도 내실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Advanced프로그램'은 이번 윈터스쿨을 시작으로 2월 스프링캠프, 여름 고3대상 썸머캠프까지 연계해 연중 교육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전문대 브랜드 평판 1위 경복대… 빅데이터가 증명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가 2025년 12월 전문대학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며 전국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작년 11월24일부터 12월24일까지 한 달 동안 전문대학 브랜드 빅데이터 6940만1662건을 분석해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그 결과 경복대는 참여지수 66만3274, 미디어지수 88만957, 소통지수 53만2668, 커뮤니티지수 66만276을 기록하며 브랜드평판지수 총 273만7175로 전체 1위에 올랐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온라인상에서 나타난 소비자 관심도를 비롯해 참여, 미디어 노출, 소통량, 커뮤니티 확산 정도를 종합해 산출하는 지표로, 대학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인지도, 영향력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된다. 경복대는 서울 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학교)역 인근에 위치하고 실무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높은 교육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도 취업률 82.1‰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2월 졸업생 195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로, 전국 전문대학 평균보다 약 10‰ 높은 수준이다. 특히 2017년부터 2022년, 그리고 2024년(80.6%)까지 졸업생 2000명 이상 기준 전국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취업률, 국가고시 합격 성과, 그리고 브랜드평판 1위까지 이어지는 이번 결과는 경복대가 교육 성과와 사회적 신뢰를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월 1만 원에 ‘집 한 채’…청양, 빈집 살려 청년 정착 나선다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이 방치된 빈집을 손봐 월 1만 원에 임대하는 '빈집이음 사업'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주거비 부담을 낮춰 청년과 신혼부부, 귀농·귀촌인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동시에 농촌 빈집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14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빈집이음 사업은 군내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무상으로 임차한 뒤, 군이 구조 보강과 실내 수리 등을 거쳐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른바 '만원임대주택'으로 불리는 이 사업은 낮은 임대료와 보증금 없는 조건으로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올해 공급되는 주택은 모두 3호로, 운곡면 신대리·청양읍 송방리·남양면 온직리에 위치한다. 임대 조건은 보증금 없이 월 1만 원이며, 임대 기간은 최대 3년으로 1년 단위 갱신 계약이 가능하다. 입주자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방문 또는 우편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 만 18~45세 청년, 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3개월 이내 혼인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뒤 청양군으로 전입 5년 이내이거나 전입 예정인 귀농·귀촌인이다. 세부 요건과 주택 현황은 청양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집 기간 중인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는 공급 대상 주택 3호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집 보러가는 날'도 운영된다. 신청자들은 현장에서 주택 위치와 상태를 살펴본 뒤 입주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윤청수 미래전략과장은 “주거비 부담 완화를 통해 청년층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이라며 “빈집 재활용을 통해 지역 내 빈집 관리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2024년 충청권 최초로 빈집이음주택 3호를 공급한 이후 현재까지 총 7호를 공급했으며, 평균 20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했다. 군은 이번 모집을 계기로 주거 인프라 확충과 인구 유입 기반을 강화하고, 향후 사업 확대와 운영 방식 개선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경정] 기존 강자-신흥세력 혈투, 시즌 초반부터 ‘불꽃’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6 경정이 지난 1일 1회차를 시작으로 힘차게 막을 올렸다. 시즌 초반마다 가장 큰 변수로 꼽히는 수면 결빙 문제가 늘 화두에 오르나 올해 겨울은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며 선수들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면 상태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번 시즌은 제도적인 변화가 거의 없는 만큼, 선수 경기력이 판세를 좌우할 전망이라 벌써 2026년을 빛낼 주인공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정은 매 시즌을 대표하는 스타가 탄생했는데, 올해는 누가 될지 기대된다. 2024년은 김민천(2기, A1)이 노장 투혼을 앞세워 왕중왕전과 그랑프리를 휩쓸었고, 작년에는 김완석(10기, A1)이 왕중왕전과 쿠리하라배를 석권하며 다승, 상금 1위까지 차지해 최우수선수가 됐다. 김민준(13기, A1)과 박원규(14기, A1)는 꾸준하게 성적을 냈는데도 유독 대상 경주와는 인연을 맺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런 흐름 속에서 두 선수 모두 올해 더욱 대상 우승에 대한 강한 욕심을 드러낼 가능성이 커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여기에 작년 연말 생애 첫 그랑프리 경정으로 따낸 김도휘(13기, A1)와 올해 초반부터 기대 이상 기세를 보여주는 박종덕(5기, A1)까지 가세하고 있어, 새로운 강자 탄생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작년 김종민(2기, B2), 어선규(4기, A1), 심상철(7기, A1) 등 전통의 강호들은 성적표만 놓고 본다면 준수했지만 유독 대상 경주에서 존재감이 부족했다. 한 차례씩 기록한 사전출발위반이 결정적으로 발목을 잡았다. 헌데 올해는 이들의 출발이 나쁘지 않다. 어선규는 지난 2회차에서 거침없는 3연승을 기록, 100% 입상률을 유지 중이고, 심상철 역시 연속 입상에 성공하며 안정감을 되찾고 있다. 백전노장들이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어 올해도 세대교체 세력과 시즌 내내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신인급 선수들 급성장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작년 막판 깜짝 활약으로 자신감을 쌓은 17기 신인들이 올해 이변의 주인공으로 떠오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워 보인다. 특히 임건(17기, B1)은 지난 2회차(1.7~8)에서 기력이 뛰어난 19번 모터 도움도 있었겠으나 기대 이상 성적을 거둬 정정 팬을 놀라게 했다. 수요일 1경주에서 정상급 강자인 어선규 추격을 끝까지 막아내며 인빠지기로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 수요일 8경주는 불리한 6코스를 극복하고 2착에 오르는 깜짝 활약을 보여줬다. 16기 활약도 인상적이다. 최인원(16기, A2)은 특유의 스타트 감각을 앞세워 2회차까지 1착 1회, 2착 2회를 기록했고, 손유정(16기, B1) 역시 2위 2회, 3위 2회로 모든 경주 입상에 성공했다. 경정 전문가들은 16∼17기 신인급 선수들이 시즌 초반부터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어 올해는 기존 강자들과 신흥 세력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신인급 깜짝 활약은 이변을 주로 노리는 경정 팬에게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청정 농촌 한복판에 ‘폐합성수지 재활용 공장’ 추진…지역 주민들 반발

계획서 단계라지만 불안 확산…환경·법적 쟁점 속 안동시 판단 주목-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 와룡면 중가구리 일원에 폐합성수지 재활용 업체 설립 계획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청정 농촌에 폐기물 처리시설은 있을 수 없다"며 집단행동에 나섰고, 안동시는 아직 '계획서 접수 단계'라는 입장을 밝히며 신중한 검토를 예고했다. 안동시에 따르면 A업체는 최근 와룡면 중가구리 283번지 일원에 폐합성수지 재활용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사업 계획서를 제출했다. 정식 인허가 신청에 앞선 사전 검토 단계지만, 소식이 전해지자 주민들의 불안과 반발은 즉각 표면화됐다. 중가구리 주민들은 13일 오후 2시, 와룡면사무소 앞에서 반대 집회를 열고 “조용한 농촌마을에 폐기물 업체가 들어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며 사업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 이들은 “한 번 허가가 나면 되돌리기 어렵다"며 계획서 단계에서부터 명확한 불허 방침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환경 문제다. 폐합성수지 재활용 공정 특성상 고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가스, 악취, 미세먼지가 인근 대기와 수질을 오염시켜 생활환경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축사나 공장이 거의 없는 마을 특성상, 작은 오염도 주민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일부 주민들은 수십 년 전 일직면 일대에서 폐합성수지를 활용한 연료 생산 사업이 추진됐다가 경영난으로 중단·부도 처리된 사례를 언급하며 “당시에도 환경과 안전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과거의 실패를 반복해선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중가구리 주민 이모(78) 씨는 “평생을 조용한 농촌에서 살아왔는데, 폐합성수지 재활용 공장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만약 허가가 난다면 이는 안동시가 시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결정이 될 것이고, 주민들의 결사적인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이날 집회를 마친 뒤 주민들은 권기창 안동시장과 직접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기창 시장은 “현재는 계획서만 접수된 상태로, 정식 사업 신청이나 인허가 절차는 진행되지 않았다"며 “주민들이 반대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안은 향후 인허가 과정에서 여러 법적 기준이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폐기물관리법과 대기환경보전법, 물환경보전법 등에 따라 재활용 시설은 환경영향평가, 배출시설 설치 허가,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야 한다. 특히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은 전략·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주민 반대 의견은 행정 판단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지방자치단체 역시 '주민 생활환경 보호'와 '공익성'을 이유로 허가 여부를 판단할 재량을 가진다. 최근 전국 각지에서 폐기물·재활용 시설을 둘러싼 갈등이 잇따르며, 지자체가 주민 수용성과 환경 안전성을 중시해 불허 결정을 내린 사례도 적지 않다. 중가구리 주민들의 반대가 거센 가운데, 안동시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역사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행정 절차상 아직 초기 단계라 하더라도, 이번 사안은 단순한 사업 허가를 넘어 '청정 안동'이라는 도시 이미지와 주민 신뢰가 걸린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주민들은 “안동시가 시민 편에서 옳고 그름을 분명히 판단해 달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계획서 접수 이후 안동시의 향후 판단과 행보가 지역사회에 어떤 메시지를 남길지 주목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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