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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경산시-칠곡군-달서구-대구남구-영남대-대구보건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가 디지털 행정서비스 확대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수도요금 전자고지 서비스를 도입한다. 종이 고지서 대신 카카오톡과 문자메시지로 수도요금 고지 내용을 받아볼 수 있게 되면서 납부 편의는 물론 환경보호와 행정 효율성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는 오는 8월 수도요금 고지분부터 카카오톡 알림톡과 문자메시지(SMS)를 활용한 수도요금 전자고지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우편으로 발송하던 종이 고지서를 모바일 기반의 전자고지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시민들은 휴대전화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도요금 고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우편 배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지서 분실이나 오배송, 수령 지연 등의 문제를 줄이고, 이사나 장기 출타 등으로 고지서를 제때 받지 못해 발생했던 시민 불편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전자고지 서비스 도입으로 종이 사용량과 우편 발송 비용을 줄여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종이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공공부문 전반에 걸쳐 추진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정책 기조에도 부합하는 사업이라는 평가다. 전자고지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매월 5일까지 신청하면 해당 월 수도요금 고지 내용을 휴대전화로 매월 10일부터 12일 사이에 받아볼 수 있다. 또 전자고지를 신청한 뒤 종이 고지서 수령을 중단하는 수용가에는 고지서 1건당 매월 300원의 수도요금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소액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요금 절감 효과와 함께 친환경 정책에 동참하는 의미를 더할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신청은 경산시 상수도과와 각 수도 검침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가능하며, 경산시 상하수도요금 전용 홈페이지(https://www.gbgs.go.kr/waterpay)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수도요금 전자고지 서비스 시행으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수도요금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생활 속 불편을 줄이고, 보다 스마트한 수도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17년간 답보 상태를 이어온 경북 칠곡군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마침내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를 받으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장기간 표류하던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르면서 지역 산업지도를 바꿀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칠곡군은 경상북도가 지난달 29일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지형도면을 고시함에 따라 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승인 고시는 단순한 행정절차 완료를 넘어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실제 실행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향후 토지 보상과 기반시설 공사, 기업 유치 등 후속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는 북삼읍 오평리 일원 123만5천804㎡ 부지에 총사업비 2천814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사업은 칠곡군이 직접 시행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며, 오는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09년 처음 추진됐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외 경기침체와 부동산시장 변화, 산업단지 공급 여건 악화 등이 겹치면서 장기간 진척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민선 8기 출범 이후 사업 정상화에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17년 만에 승인 고시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산업단지의 가장 큰 강점은 뛰어난 입지 여건이다. 대구와 구미, 김천, 성주를 연결하는 경북 서남부권 산업벨트의 중심에 자리해 기존 산업단지와 물류시설을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지역 내 부족한 산업용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기업 투자 수요를 흡수하고, 미래 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치업종은 전자부품과 전기장비, 기계 및 자동차 관련 제조업, 금속가공업, 고무·플라스틱 제조업, 물류 및 운송서비스업 등으로 구성된다. 산업시설용지는 전체 면적의 약 68%를 차지해 제조업 중심의 집적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칠곡군은 이번 승인 고시를 계기로 토지 보상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기업 투자유치 활동도 병행해 산업단지 조성과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1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민과 관계기관의 협조 속에서 마침내 산업단지 승인 고시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며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는 칠곡군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성장동력이자 지역경제를 견인할 핵심 기반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하기 좋은 산업환경을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는 향후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와 투자 활성화를 이끄는 것은 물론, 경북 서남부권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주정차 위반 과태료 사전통지서를 카카오톡으로 받아볼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도입한다. 종이 고지서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 주민 편의를 높이고 행정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달서구는 1일 주정차 위반 과태료 사전통지서를 기존 우편 발송 방식에서 벗어나 카카오톡 기반의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로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과태료 사전고지 대상자에게 카카오톡으로 안내 메시지가 발송되는 방식이다. 대상자는 휴대전화에서 본인 확인과 전자고지 동의 절차를 거친 뒤 고지 내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종이 고지서는 우편 배송에 일정 시간이 소요되는 데다 수취인 부재, 주소 변경, 우편물 분실 등으로 인해 송달이 지연되거나 내용을 제때 확인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이에 따라 과태료 납부 시기를 놓치거나 민원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었다. 모바일 전자고지가 도입되면 우편 배송 기간 없이 과태료 부과 사실을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주민들의 납부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언제 어디서나 휴대전화로 고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행정 접근성을 높이고, 종이 고지서 제작과 우편 발송에 따른 행정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달서구는 주정차 위반 과태료 사전고지 대상자에게 발신번호 053-667-3021로 모바일 전자고지서를 우선 발송할 계획이다. 다만 전자고지를 확인하지 않거나 수신을 거부한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종이 고지서를 우편으로 발송해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과태료는 가상계좌를 비롯해 위택스, 카카오페이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김용판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도입으로 구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구민 만족도를 높이고, 주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이 여름 축제와 생활체육을 접목한 이색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온 가족이 함께 스포츠클라이밍을 체험하며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신나는 클라이밍 체험행사'가 오는 4일부터 이틀간 앞산 일원에서 열린다. 남구청은 오는 4일과 5일 양일간 남구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에서 '2026 앞산축제-신나는 클라이밍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남이공대학교와 남구청이 함께 추진하는 RISE(지역사회 문화체육환경 공유모델)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역 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양일간 오후 3시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전문 지도자의 안전교육과 체험 지도를 바탕으로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클라이밍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등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손과 발을 이용해 인공 암벽을 오르는 운동으로 전신 근력과 유연성, 균형감각 향상에 효과적인 대표 생활체육 종목으로 꼽힌다. 최근 건강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인기를 끌면서 동호인과 체험 인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행사 장소인 남구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은 전국 규모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 4월 전국청소년 클라이밍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오는 9월에는 엄홍길배 전국클라이밍대회 개최도 앞두고 있어 지역 스포츠클라이밍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남구는 이번 체험행사가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생활체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앞산축제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이 행사는 매년 개최 때마다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며 앞산축제를 대표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중심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시민들의 호응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무더운 여름, 앞산축제를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가족과 함께 시원하고 즐겁게 스포츠클라이밍을 체험하며 건강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살기 좋은 명품 남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앞산축제-신나는 클라이밍 체험행사'는 오는 4일과 5일 오후 3시부터 남구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안전장비를 착용한 뒤 전문 지도자의 안내에 따라 스포츠클라이밍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 권위의 대학생 광고 공모전인 '2026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Korea Student Advertising Competition)'에서 2개 팀이 나란히 수상하며 광고·콘텐츠 분야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남대학교는 최근 열린 '2026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에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보베팀과 SUBWay팀이 각각 입선과 코삭챌린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2026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학생 광고 공모전이다. 국내외 주요 광고대행사와 광고 관련 학회가 후원하고 있으며, 매년 전국에서 약 1만5천여 명의 대학생과 700여 명의 지도교수가 참여하는 국내 대표 광고·마케팅 경연대회로 꼽힌다. 참가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기업과 브랜드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뒤 제시된 주제에 맞춰 광고 기획서를 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의성과 전략성을 겨루게 된다. 올해 대회는 삼성화재의 후원으로 '2030 세대의 일상에 보험을 더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전국 142개 대학에서 총 1,425개 작품이 출품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 가운데 유예지·권민석·김채은·이유림(이상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백종민(정치외교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보베팀은 '만루보험런'이라는 작품으로 입선을 수상했다. 입선은 전체 출품작 가운데 상위 약 5%에 해당하는 성과다. 또 석지언·박진아·정호연(이상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SUBWay팀은 '보험 관리 함께 해'라는 작품으로 코삭챌린저상을 수상했다. 코삭챌린저상은 전체 출품작 중 상위 약 15%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적이다. 이번 대회 전국집행위원장을 맡고 영남대 수상팀을 지도해 지도교수상을 받은 민병운 교수는 “해마다 대회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030 세대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보험이라는 주제를 참신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광고와 콘텐츠 분야에서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는 오는 9월 하반기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영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영상 콘텐츠 공모전에도 출전해 또 한 번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중장년층의 건강 증진과 성공적인 재취업 지원을 위해 심혈관질환 예방과 생애경력설계를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구보건대학교 직업이음센터는 지난 26일 대학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노사발전재단 대구중장년내일센터와 공동으로 대구지역 중장년 구직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100세 시대, 내 몸을 살리는 심혈관질환 예방 운동법' 특강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직업이음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중장년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의 두 번째 과정으로, 건강한 신체를 바탕으로 재취업과 사회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장년층에서 발병 위험이 높은 심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강의는 대구보건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이진환 교수가 맡아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과 예방관리 방법,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맞춤형 운동법 등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심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운동의 원리와 올바른 실천 방법을 배우고,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는 운동 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운동과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을 익히며 건강한 노후와 재취업 준비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얻었다. 특강에 이어 진행된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에서는 자신의 경력과 역량, 강점을 진단하고 재취업을 위한 경력 설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무 역량 개발과 직업교육 정보를 공유하며 인생 후반기 경력 개발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계했다. 이현영 직업이음센터장(학생상담센터장)은 “중장년층에게 건강은 안정적인 재취업과 지속적인 사회활동을 위한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취업 지원은 물론 건강관리와 역량 개발을 아우르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 직업이음센터는 지역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경력 전환을 돕기 위해 생애경력설계, 취업역량 강화, 건강 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평생직업교육 거점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이슈&인사이트] 지구촌적 불안의 원인은?

21세기 세계를 설명하는 키워드 가운데 하나는 '불안'이다. 흥미로운 것은 그 불안의 중심에 가장 강력한 국가인 미국이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미국은 여전히 세계 최대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달러는 국제 금융의 중심이고, 실리콘밸리는 인공지능 혁명의 심장부다. 그럼에도 미국은 지금 어느 때보다 불안해 보인다. 그리고 그 불안은 세계 곳곳을 흔드는 외교와 군사 전략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미국이 벌이는 AI 경쟁은 단순한 기술혁신 경쟁이 아니다. 반도체와 희토류, 데이터센터, 전력망, 해저케이블, 개발원조, 금융제재까지 모두 하나의 전략 아래 묶여 있다. AI는 기술이 아니라 패권을 유지하기 위한 국가전략이 되었다. 왜 미국은 이렇게까지 서두르는 것일까. 답은 중국에 있다. 중국은 제조업 규모에서 이미 미국을 앞질렀고, 전기차와 배터리, 태양광, 희토류 정제, 일부 AI 응용기술에서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여기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군사적 영향력을 유지하며 미국 중심 질서에 균열을 만들고 있다. 미국 입장에서 세계는 더 이상 단극 체제가 아니다. 문제는 미국은 경쟁자를 단순한 경쟁자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미국은 상대의 성장을 자신의 쇠퇴로 해석한다. 그래서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대신 기존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훨씬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한다. 군사동맹을 확대하고, 경제제재를 강화하며, 기술을 안보 문제로 바꾸고, 금융을 외교의 무기로 활용한다. 오늘날 국제정치의 상당수 갈등은 이러한 구조 속에서 이해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러시아의 침공이라는 직접적인 원인과 함께 유럽 안보 질서와 NATO 확대라는 더 숨가쁜 상황속에서 전개되고 있다. 중동에서는 미국의 이스라엘에 대한 확고한 지원이 지역 갈등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다. 이란과의 긴장 역시 핵문제만이 아니라 중동의 세력균형과 미국의 전략적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 베네수엘라를 비롯한 중남미에서도 제재와 외교적 압박은 오랫동안 미국의 영향력 행사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이들 사안은 각각의 원인이 달라, 쉽게 판단할 수 없다. 그러나 공통점은 분명하다. 세계 주요 분쟁마다 미국의 전략적 이해관계가 깊숙이 개입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미국은 종종 자유와 민주주의를 이야기한다. 그러나 국제사회는 점점 다른 질문을 던지고 있다. 그 민주주의는 누구를 위한 민주주의인가. 그 국제질서는 누구를 위한 질서인가. 미국은 스스로를 보편적 민주주의 국가라고 말한다. 하지만 미국은 패권이 흔들릴수록 예외를 만들기 시작한다. 동맹국에는 관대하고 적대국에는 원칙을 적용한다. 국제법은 선택적으로 적용되고, 인권은 외교적 언어가 된다. 규범은 점차 보편적 기준이 아니라 전략적 자산으로 변한다. AI 시대는 이러한 모순을 더욱 극단적으로 만들고 있다. 인공지능은 데이터를 요구하고, 데이터는 전력을 요구하며, 전력은 희토류와 반도체를 요구한다. 결국 AI 경쟁은 광물과 항만, 해저케이블과 전력망, 금융과 군사동맹까지 하나의 거대한 지정학으로 연결된다. AI는 새로운 산업혁명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냉전의 기반이 되고 있다. 패권국이 가장 위험한 순간은 절대적으로 강할 때가 아니라 상대적인 쇠퇴를 자각할 때다. 역사는 이를 반복해서 보여주었다. 기존 질서를 유지하려는 국가는 점점 더 많은 자원을 군사와 제재에 투입하고, 경쟁자는 더욱 빠르게 대안을 구축한다. 그 과정에서 국제사회는 진영으로 나뉘고, 중간국들은 선택을 강요받는다.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문제는 단순히 미국과 중국 가운데 누가 승리하느냐가 아니다. 더 근본적인 질문은 패권 경쟁 자체가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와 빈곤, 난민, 전염병 같은 공동의 문제를 해결할 여지를 점점 좁혀가고 있다는 점이다. AI가 인류를 위한 기술이 될 것인가, 아니면 패권을 위한 무기가 될 것인가는 기술이 아니라 정치의 문제다. 그리고 지금 세계를 가장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새로운 강대국의 등장이 아니라, 자신의 쇠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기존 패권국의 착각 때문일지 모른다. 성일권

[경정] 땀+열정 대명사… 김민준, 통산 300승 달성 ‘초읽기’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6시즌 경정이 어느덧 반환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전반기를 한 회차 남겨둔 현재 다승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26회차 기준 심상철(7기, A1)이 29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박원규(14기, A1)가 26승, 김완석(10기, A1)이 25승, 조성인(12기, A1)이 24승, 김민준(13기, A1)이 23승을 기록하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 중 꾸준한 성장으로 이제는 경정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한 김민준 행보가 눈길을 끈다. 경정코리아 이서범 전문위원은 1일 “김민준 선수는 이미 기술적인 완성도가 상당히 높다. 빠른 스타트는 물론 상황에 맞는 전개 능력과 모터 적응력이 뛰어나 큰 경기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앞으로 통산 300승은 물론 대상경주 우승 기록도 계속 늘려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신인 첫해 2승을 기록한 김민준은 이듬해 곧바로 14승으로 도약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후 꾸준한 발전을 거듭하며 현재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성장 원동력은 단연 스타트 능력이다. 신인 시절 평균 스타트 0.24초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던 그는 13시즌 동안 평균 0.20초를 유지했다. 최근 3시즌은 평균 0.18초를 기록하며 경정 최고 스타트 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더구나 공격적인 승부 스타일인데도 사전 출발 위반(플라잉) 기록은 통산 3회에 불과하다. 빠른 스타트와 안정감을 동시에 갖춘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김민준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점이 철저한 자기관리다. 경주가 끝난 뒤 자신의 경주를 반복 복기한다. 모터와 프로펠러 정비에도 누구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여기에 정상급 선배들의 경주 영상을 꾸준히 분석하며 장점을 흡수한다. 특히 자기에게 부족한 부분은 개인 선회훈련으로 보완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고 한다. 이런 노력은 김민준을 단순히 재능 있는 선수가 아니라 노력으로 정상에 오른 대표적인 선수로 만들었다. 꾸준함도 김민준을 키운 병기다. 2015년 처음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한 뒤 코로나19로 정상 운영이 어려웠던 시즌을 제외하면 매 시즌 꾸준히 정상급 성적을 유지했다. 2023년에는 48승을 거두며 생애 첫 다승왕에 올랐고, 2024년에는 51승을 기록하며 경정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50승 시대를 열어젖혔다. 비록 다승왕 경쟁에서 52승을 기록한 심상철에게 단 1승 차로 밀렸지만, 한 시즌 51승이란 대기록은 지금도 김민준을 대표하는 기록으로 남아 있다. 작년에는 다시 45승으로 두 번째 다승왕을 차지하며 정상급 선수임을 입증했다. 현재 통산 298승을 기록 중인 김민준은 개인 통산 300승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금과 같은 절정의 기량이라면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300승 고지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개인 기록에선 이미 경정을 대표하는 선수 반열에 오른 김민준, 하지만 그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김민준은 서울올림픽배(2023년), 쿠리하라배 특별경정(2022년), 그랑프리(2023년) 정상에 오르며 큰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반면 스피드온배에선 2025년과 2026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고, 왕중왕전도 2025년과 2026년 연속 결승에 진출했으나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올해 시즌 두 대회는 모두 마무리됐지만, 꾸준한 경기력을 이어간다면 앞으로 스피드온배와 왕중왕전 우승도 충분히 기대된다. 통산 300승 달성과 함께 주요 대상경주 우승 경력은 김민준이 앞으로 써 내려갈 또 하나 목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강원, 400억 국가 R&D 거점 확보…해외 의존 반도체 핵심 세라믹 국산화 시동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해외 기업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용 첨단 세라믹 부품의 국산화를 위한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연구개발에 머물지 않고 실증과 생산까지 연결하는 기반이 마련되면서 강원이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원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반도체 첨단 세라믹 소재·부품·공정 혁신기술 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차세대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첨단 세라믹 소재와 부품의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해외 기업이 장악해 온 핵심 부품의 기술 자립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사업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6년간 추진된다. 국비 284억 원과 지방비 116억 원 등 모두 400억 원이 투입된다. 연구는 5개 세부 과제로 진행되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강원테크노파크, 보부하이테크, 미코세라믹스 등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번 선정은 연구과제 확보에 그치지 않는다. 강원도는 춘천 강원과학산업단지의 반도체·세라믹 연구 기반과 원주에 조성 중인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를 연계해 연구개발부터 성능 검증, 양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술 개발과 기업 지원 기능을 한 축으로 묶어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반도체용 첨단 세라믹은 고온과 플라즈마 환경에서도 높은 내구성과 정밀도를 유지해야 하는 만큼 기술 장벽이 높아 상당 부분을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공급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내 반도체·세라믹 소재·부품 분야 기업 45곳에도 새로운 성장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 원천기술 확보와 실증 기반이 동시에 구축되면 지역 기업의 제품 경쟁력 향상은 물론 관련 후방산업과 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연구개발 성과가 지역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강원도 산업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차세대 반도체용 첨단 세라믹 소재·부품 제조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전환점"이라며 “연구 성과가 도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익산시,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 ‘날개’ 달아...정헌율 익산시장 이임식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며 동물헬스케어 산업도시 도약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 17개 기업·기관과 함께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규제자유특구는 비수도권 지역의 신기술 기반 산업 육성을 위해 일정 기간 규제를 완화하고 실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특구는 익산·정읍 일원 3.03㎢ 부지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264억 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익산시는 2㎢ 규모 특구 구역을 중심으로 △동물용 첨단바이오의약품 및 신약 안전성·유효성 심사 규정 실증 △자가백신 품목 확대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정읍에서는 동물용의약품 독성시험 제출 항목 면제 실증 사업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특구 지정은 익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동물헬스케어 산업 육성 정책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시는 2020년부터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산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왔다. 2024년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시제품 생산시설과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터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북도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돼 2029년까지 '익산 동물용의약품 산업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과 임상시험, 시제품 생산, 효능·안전성 평가, 자원관리까지 산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지원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특구 지정으로 익산시는 기존 연구개발·생산 기반에 실증 기능까지 더하게 됐다. 시는 실증사업을 통해 동물용 신약의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일부 질병에만 적용되던 자가백신의 활용 범위를 넓혀 신·변종 가축 질병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부터 실증, 생산, 사업화로 이어지는 전주기 산업생태계 구축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아울러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반려동물용 의약품과 백신의 국산화를 촉진하고 관련 기업의 기술개발과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 이임식…“시민·공직자 덕분에 행복했다" 30일 다목적홀서 500여 명 참석 속 10년 여정 마무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3선 시장을 역임한 정헌율 익산시장이 10년 여정을 마무리하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갔다. 익산시는 30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공직자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정헌율 익산시장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임식은 지난 10년 동안 익산시의 지형 변화와 질적 성장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해 온 정헌율 시장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정 시장의 주요 활동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재임 기념 감사패 전달, 이임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2016년 재선거로 처음 익산시 지휘봉을 잡은 정 시장은 민선 6기부터 7기, 8기까지 내리 3선에 성공하며 익산 행정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재임 기간 사상 첫 국가예산 1조 원 시대를 개막하며 익산의 자부심을 한 단계 끌어올렸으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 결과 우수한 등급을 연달아 달성하며 강력한 행정 추진력을 증명해 왔다. 정 시장은 긴 재임기간 만큼 도시 전반에 굵직한 업적을 남겼다. 54년 만의 신청사 건립과 도로망 확충, 도심 속 대형 공원으로 도시의 지도를 바꿨으며,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 분양 신화를 쓰고 2단계 유치까지 식품도시로서의 확고한 기틀을 다졌다. 나아가 미래를 이끌 산업에 행정력을 집중하며 전국 1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와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를 안착시켰고, 장점마을 암 발병 사태와 왕궁 현업축사 매입 100% 완료 등 해묵은 환경 난제들을 정면 돌파해 녹색 정원 도시로의 기틀을 다졌다. 최근에는 미래 모빌리티인 자율주행 '마룡e버스' 시승식과 시민들이 갈망하던 호남권 첫 코스트코 익산점 유치의 행정 절차를 끝까지 마무리 지으며 아름다운 퇴장의 길을 열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10년은 익산의 새로운 도약과 대전환을 위해 시민들과 한마음으로 숨 가쁘게 달려온 기적 같은 시간이었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준 2,0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밤낮없는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품격 있는 도시 완성이 가능했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이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과 두터운 신뢰 덕분에 시장으로서 매 순간 행복하게 일할 수 있었다"며 “비록 무거운 직책은 내려놓고 몸은 떠나지만, 앞으로도 영원한 익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더 낮은 자세로 동네 골목과 들녘을 누비며 익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늘 응원하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 예산 확보 총력…도와 미래산업 공동 대응 나선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가항체클러스터 핵심 사업이 예산 확보에 난항을 겪으면서 홍천군이 강원도와 공동 대응에 나섰다. 행정절차는 대부분 마무리됐지만 사업비 상당액이 배정되지 않아 차질이 우려되면서,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 기반을 지키기 위한 협력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민선 9기 홍천군정 준비위원회는 지난 30일 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에서 강원도지사직 인수위원회 미래성장산업분과와 현장 간담회를 열고 바이오산업 육성 방안과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흥성 미래성장산업분과위원장을 비롯해 강원도 산업국 바이오헬스과,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강원테크노파크,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국가항체클러스터 내 중화항체개발센터와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센터, BL3 시설을 둘러보며 연구 인프라와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현장 간담회에서는 강원도와 홍천군의 공통 공약인 국가항체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논의는 국가항체클러스터 2단계 핵심 사업인 항체산업비즈니스센터 구축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 사업은 2022년 한강유역환경청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180억 원 규모의 한강수계기금 지원이 결정됐고, 올해 4월에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도 마쳤다. 하지만 최근 한강수계관리기금 재원이 부족해지면서 당초 지원이 예정됐던 167억 원이 배정되지 않았고, 사업 추진에도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다. 준비위원회는 예산 문제를 홍천군 단독의 과제가 아닌 강원도 전체의 미래산업과 직결된 현안으로 규정하고 도와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준비위원회는 “국가항체클러스터는 홍천을 넘어 강원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할 핵심 거점"이라며 “예산 확보 역시 강원도와 정치권이 함께 풀어야 할 공동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민선 9기 도정과 연계가 필요한 지역 현안도 제시했다. 준비위원회는 항체산업비즈니스센터의 정상 추진을 비롯해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 착공, 홍천 도심 재정비사업 재정비지구 선정, 지방도 408호선(내촌IC~어론) 구조개선, 지방도 444호선(검율~노천) 확·포장, 지방도 408호선 두촌면 자은리 교차로 개선 등 6개 사업을 도정 핵심 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준비위원회는 “바이오산업 기반 확충과 교통 인프라 개선은 홍천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민선 9기 강원도정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강원 도시재생 3곳 국비 확보…강촌 관광 되살리고 태장동 상권 살린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 춘천과 원주, 화천이 국토교통부의 올해 상반기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나란히 선정됐다. 관광자원 회복과 쇠퇴한 도심 상권 재생, 고령화 대응 생활 기반 확충을 축으로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이 본격화되면서 2030년까지 국비 325억 원이 투입된다. 강원도는 춘천시와 원주시가 '지역특화재생', 화천군이 '인정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세 지역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활환경을 살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은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에서 추진된다. 총사업비 250억 원 가운데 국비 150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옛 강촌역과 강촌천 일대 31만여㎡를 관광 중심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사업의 핵심은 한때 대학생 MT와 기차여행의 명소였던 강촌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되살리는 것이다. 디지털아트정원과 스카이워크를 갖춘 '강촌 상상정원 스테이션', 방문객을 위한 상상광장, 어린이 생태체험장과 생태정원, 강촌로 가든스트리트 등을 조성해 관광객이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춘천시는 이번 사업을 피암터널 관광자원화와 방하리 관광지 개발, 강촌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강촌을 사계절 관광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원주시는 태장2동 일원에서 총사업비 210억 원을 들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장기간 미군기지인 캠프롱의 영향으로 발전이 더뎠던 지역에 문화와 소비가 어우러지는 공간을 조성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다. 아카이빙센터와 휴게공간, 로컬상품 판매시설을 갖추고, 지난해 문을 연 국립강원전문과학관과 연계한 체험 콘텐츠도 마련한다. 방문객 유입을 늘려 지역 상권을 회복하고 정주 여건도 함께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화천군은 사내면에 '사내복합어울림센터'를 건립한다. 총사업비 82억 원을 투입해 행정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 노인교실, 생활체육·문화 프로그램실, 정보화교육실 등을 한곳에 모은 복합시설을 조성한다. 노후 공공시설을 정비하는 동시에 고령화에 대응하는 생활서비스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강원도는 공모 준비 과정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전문가 사전 컨설팅과 자체 평가를 거쳐 사업 완성도를 높인 점이 선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도시재생은 인구 감소와 지역 쇠퇴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투자"라며 “기존에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재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강촌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주민과 행정이 함께 준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관광과 문화, 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해 강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강원도의 도시재생은 지역마다 다른 과제에 맞춘 방식으로 추진된다. 춘천은 관광 회복, 원주는 도심 상권 재생, 화천은 생활SOC 확충에 초점을 맞추면서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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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참여 중심 취임행사로 비용 절감…새벽 환경미화원 현장부터 반도체 프로젝트 점검까지 민선9기 첫 일정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7월 1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리는 취임식을 통해 '민선9기 시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 시즌2' 비전을 공식 발표한다. 이번 취임식은 용인 역사상 첫 재선 시장으로 출범하는 민선9기의 시정 운영 방향과 향후 4년간의 미래 구상을 시민들에게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에는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이상일 시장의 지시에 따라 대형 무대 설치 등 행사성 연출을 최소화하고 시민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취임식을 구성했다. 이에 따라 취임식 비용은 초청장 제작 등 필수 경비 수준으로 줄였으며, 절감된 예산을 바탕으로 실속 있는 행사 운영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서는 용인시립합창단, 용인소년소녀합창단, 리틀용인, 시민무용아카데미가 무대에 올라 시민과 함께하는 축하 공연을 선보인다. 이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새벽부터 민생 현장을 찾으며 민선9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오전 5시 30분 기흥구 동백동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생활폐기물 수거 작업을 하고, 이어 조찬 간담회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을 계획이다. 이후 시청에서는 민선9기 1호 결재안으로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클러스터 조성 종합계획안'에 서명한 뒤,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이 시장은 2022년 민선8기 출범 당시에도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하자 예정됐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살피며 첫 일정을 시작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민선9기 취임식은 화려한 연출보다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준비했다"며 “이상일 시장의 비전 제시와 시민 축하가 어우러지는 메시지 중심의 취임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7월 13일부터 지원 대상 전면 확대…1년 이상 거주 시민 대상·연령별 순차 접종 시행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7월 13일부터 65세 이상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기존 기초생활수급자에 한정됐던 지원 범위를 확대해 고령층의 건강 보호와 의료비 부담 완화를 추진한다. 시는 '용인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전부개정에 따라 사업 대상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에서 발병 위험이 높고 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만큼 예방접종을 통한 사전 관리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사업 시행을 위해 시는 조례 개정과 예산 확보를 비롯해 백신 구매, 위탁의료기관 계약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관계부서와 의료기관 간 협의를 통해 안정적인 접종 체계를 구축했다. 지원 대상은 용인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65세 이상 시민 가운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이다. 대상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본인 부담 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은 연령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75세 이상 시민(195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7월 13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65~74세 시민(1952년 1월 1일~1961년 12월 31일 출생자)은 7월 27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시는 사업 시행 이후 접종 실적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원 대상 시민이 누락되지 않도록 접종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대상포진은 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65세 이상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만큼 대상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환철도·AI공무원·우주항공 클러스터 등 분야별 실행전략 마련…성장·공정·포용 가치 실현 본격화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특례시 미래비전위원회(위원장 조승문)가 민선9기 핵심공약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6개 분야 전문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분야별 실행 로드맵 마련에 착수했다. 미래비전위원회는 6월 30일 민선9기 주요 공약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전문가 중심 TF를 운영하며 공약별 추진 전략과 세부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TF는 ▲화성순환철도 구축 구상 ▲AI공무원 코리봇 임용 ▲화성형 시민협치 '화성동행기구' ▲돔야구장 건립 및 프로야구팀 유치 등 4대 프로 스포츠 시민구단 유치 ▲AI 기반 우주항공 산업 클러스터 허브 조성 ▲공공기관 경영 혁신 등 6개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화성순환철도 구축은 동탄과 서해권을 연결하는 순환형 철도망을 조성해 시 전역을 30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남북축 중심의 철도망 구조를 보완해 동서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서울 접근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전국 최초 도입을 추진하는 AI공무원 코리봇은 단순·반복 민원을 24시간 365일 처리하는 행정지원 시스템이다. 행정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분석과 교통 예측,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활용도를 높여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화성형 시민협치 모델인 '화성동행기구'는 취임 100일 이내 출범을 목표로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 돔야구장 건립과 프로야구팀 유치, 체육회관 조성, 동탄권 익스트림존 설치 등 체육 인프라 확충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이와 함께 AI 기반 우주항공 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공공기관 경영 혁신도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행정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추진된다. 조승문 미래비전위원장은 “분야별 전문가 TF를 중심으로 민선9기 핵심공약의 실행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장·공정·포용의 가치를 정책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공약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I·IoT 기반 방문건강관리 우수기관 선정…디지털 맞춤형 돌봄으로 건강취약계층 지원 강화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특례시 만세구보건소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제18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ICT 융합 방문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방문건강관리사업과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연계해 건강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만세구보건소는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용 애플리케이션 '오늘건강'을 운영하고 있으며, AI 스피커와 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등 스마트 건강 측정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인력이 건강상담과 건강 데이터 모니터링을 함께 지원해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만성질환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방문건강관리사업과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통합 운영해 디지털 기반의 통합 건강돌봄 체계를 구축한 것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이를 통해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건강격차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건소는 지속적인 건강 모니터링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행태 개선과 신체활동 증진을 지원하고 있으며,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체계도 함께 강화하고 있다. 곽매헌 만세구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ICT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건강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직통광주' 비전 아래 5대 시정목표 제시…취임 100일 내 세부 실행계획 최종 확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 광주시 민선9기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70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총 1조 3천970억 1천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인수위원회는 30일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박관열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9기 직통인수위원회 공약 확정 보고회'를 열고 공약 검토 결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보고회는 정재형 인수위원장의 공약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직통시장, 복지교육, 경제문화, 교통안전, 도시환경 등 5개 분과별 주요 공약 보고와 박 당선인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인수위원회는 민선9기 핵심 가치를 '소통·성과·실용'으로 설정하고, 시정 비전으로 '바로 통하는 나의 삶, 직통광주'를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시정목표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혁신행정·기본사회 도시, 배움과 돌봄이 일상이 되는 시민행복도시, 인공지능·에너지·문화관광이 융합된 미래경제도시, 스마트기술 기반 혁신교통도시, 역세권 중심 인공지능 스마트 자족도시를 제시했다. 민선9기 공약은 모두 70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인수위원회는 출범 이후 실현 가능성과 재정 여건, 법적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관계 부서와 협의를 거쳐 유사 사업은 통합하고 장기 검토 과제는 추진 방향을 보완하는 등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공약사업 추진에는 총 1조 3천970억 1천만 원이 투입되며, 이 가운데 시비는 1조 588억 6천300만 원이 반영될 예정이다. 시는 핵심 공약을 중심으로 필요한 예산을 우선 확보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수위원회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공약별 세부 실행계획과 연차별 투자계획을 보완한 뒤, 박관열 당선인 취임 후 100일 이내에 민선9기 공약 실행계획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정재형 인수위원장은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실행력을 최우선으로 검토했다"며 “시민과의 약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관열 당선인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반드시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직통광주' 실현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고 정책 성과가 시민의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방콕·쿠알라룸푸르서 상담 77건·계약 추진 262만 달러…후속 수출지원 연계 본격화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 광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 '2026년 광주시 동남아 시장개척단'이 690만 6천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262만 2천500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는 지난 6월 22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시장개척단을 운영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주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공동 추진했으며, 광주시 소재 제조 중소기업 8개사가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구매자와 1대1 상담을 진행하며 제품 홍보와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수출 가능성을 점검했다. 시장개척단은 두 지역에서 모두 77건의 수출 상담을 실시해 690만 6천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262만 2천500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도 함께 거뒀다. 지역별로는 방콕에서 40건의 상담을 통해 429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과 171만 9천500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올렸다. 쿠알라룸푸르에서는 37건의 상담을 진행해 261만 6천 달러 규모의 상담과 90만 3천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실적을 기록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구매자들과 총 5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했다. 상담 과정에서는 식품과 산업용 기자재, 제조설비, 포장재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으며, 견본 테스트와 공장 방문, 제품 검토, 추가 협의 등이 진행돼 후속 계약 가능성을 높였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시장개척단을 통해 발굴한 구매자와 참가 기업 간 후속 상담을 경기비즈니스센터 수출대행 사업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시장조사부터 거래선 발굴, 계약 성사까지 해외 마케팅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는 참여 기업에 기업당 최대 100만 원의 참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은 지역 중소기업이 동남아 시장에서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후속 지원을 통해 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계획인구 28만 명 '안성맞춤 미래문화도시' 비전 제시…전 부서 정책 연계 강화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가 경기도 최종 승인을 받은 '2040년 안성 도시기본계획'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전 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안성시는 지난 26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2040년 안성 도시기본계획 설명회'를 열고 시가 지향하는 미래상과 핵심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 경기도의 최종 승인을 받은 도시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공직사회에 공유하고, 앞으로 수립될 각종 하위 계획과 정책, 개발사업에 일관된 방향성을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2040년 안성 도시기본계획'은 안성시의 지리적 장점과 광역교통 인프라, 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계획인구 28만 명 규모의 '안성맞춤 미래문화도시'를 미래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자족 기능을 갖춘 경기 남부권 중심도시로의 성장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설명회에서는 도시기본계획과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중장기 사업 간 연계 방안에 대한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향후 정책과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도시기본계획의 방향성을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안성시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도시기본계획이 행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미래 도시공간 조성과 지역 발전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성시 도시정책과장은 “2040년 도시기본계획은 안성이 자족 기능을 갖춘 경기 남부권 대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도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 산업과 시민의 삶이 조화를 이루는 '안성맞춤 미래문화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는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QR코드를 활용한 종이 없는 전자교육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2040년 안성 도시기본계획' 보고서는 안성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성맞춤시장 시식회 개최…후지 연화육·포도·배 활용한 7종 메뉴 상품화 추진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방문객 유치를 위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 개발에 나섰다. 안성시는 6월 26일 안성맞춤시장에서 '안성시 특산물 활용 전통시장 시그니처 메뉴 개발 용역'의 일환으로 시식회를 열고 지역 특색을 담은 먹거리 상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만의 차별화된 대표 메뉴를 발굴해 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시식회에는 안성맞춤시장 내 5개 점포가 참여했으며, 점포별 희망 메뉴와 운영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공개된 메뉴는 안성 후지 연화육(돼지고기 뒷다리살)을 활용한 ▲후라이드포크 ▲포도 제육부리또 ▲꿀배불고기 부리또 ▲고기국수 ▲꿀배불고기 돈부리 ▲제육덮밥 ▲포도 에이드 등 모두 7종이다. 특히 연화육은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저지방·고단백의 특성을 갖춘 식재료로, 영양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안성의 대표 농산물인 포도와 배를 접목해 지역 농산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안성만의 먹거리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는 사담협동조합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도 함께 활용돼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전통시장 먹거리 다양화에도 힘을 보탰다. 안성시는 이번 시식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메뉴 개발에 반영하고, 7월 3일 안성중앙시장에서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가 시식회를 열어 메뉴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상품성을 보완한 뒤 전통시장 점포에 시그니처 메뉴를 보급해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육성하고, 전통시장 방문객 확대와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7월 1일부터 건강관리·돌봄·주거 등 59개 서비스 지원…지역사회 중심 맞춤형 통합지원체계 구축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오는 7월 1일부터 65세 미만 장애인을 대상으로 의료와 돌봄서비스를 연계한 '장애인 통합돌봄'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27일부터 추진 중인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의료·요양 통합돌봄'에 이어 시행되는 것으로, 장애인이 시설이 아닌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와 복지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65세 미만의 심한 지체장애인과 심한 뇌병변장애인이다. 이 밖에도 지방자치단체장이 통합돌봄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장애인도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서비스는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 돌봄, 주거 등 5개 분야로 구성되며, 모두 59개 세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 돌봄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인별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주요 서비스에는 방문진료와 방문간호,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CBR) 등 건강관리 지원을 비롯해 방문요양, 이동지원, 식사지원 등 일상생활 서비스와 주거환경 개선 등이 포함된다.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줄인다는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신청이 접수되면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 등에 대한 조사를 거쳐 개인별 통합지원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한다. 여주시는 장애인의 의료·복지 수요를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통합돌봄 체계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장애인이 생활하던 지역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의료와 돌봄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겠다"며 “개인별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전 6시~오후 8시 연중 최장 운영…낮 12시~오후 3시 브레이크 타임 도입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도시공사가 여름철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주파크골프장을 연중 가장 긴 시간 동안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계절별 탄력 운영 계획에 따른 것으로, 일조 시간이 가장 긴 시기에 맞춰 운영시간을 확대해 시민들이 보다 여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기존보다 확대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이에 따라 이용객들은 한낮 무더위를 피해 이른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를 활용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다만 여주도시공사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을 운영한다. 이 시간에는 파크골프장 이용이 전면 제한된다. 공사는 운영시간을 연장해 이용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폭염이 가장 심한 시간대에는 이용을 제한해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여주파크골프장은 계절별 이용 환경을 고려한 탄력 운영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 역시 이용 편의성과 안전을 함께 고려한 운영 방안의 하나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김철환 여주도시공사 사장은 “7월과 8월은 연중 가장 긴 운영시간을 제공하는 만큼 시민들이 아침과 저녁 시간을 활용해 보다 쾌적하게 파크골프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폭염 기간 운영하는 브레이크 타임은 이용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쾌적한 운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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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만 사회연대경제 연구단이 사회연대경제 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달 30일 광명시를 찾았다. 작년 인도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정책 담당자들이 광명시를 방문한 데 이어 해외에서 광명형 사회연대경제 정책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광명시는 펑꾸이치(彭桂枝) 대만주부연합소비자생활협동조합(HUCC) 이사장을 단장으로 한 대만 사회연대경제 연구방문단에 광명시 사회연대경제 정책과 협동조합 지원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 협동조합 발전 과정과 사회연대경제 생태계를 조사-연구하기 위해 대만 정부 지원으로 이뤄졌다. 국립타이베이대학교를 포함해 6개 대학 교수-연구자와 협동조합 실무자 등 13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7일간 광명시를 비롯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살림, 정다운의료사협 등에 들러 우수 정책과 현장을 살핀다. 특히 지방정부 가운데서는 광명시가 유일한 방문지다. 방문단은 광명시가 전국 지방정부 최초 사회연대경제혁신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점과 지역에서 생산된 경제적 가치를 지역 안에서 다시 순환시키는 '지역공동체 자산화'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시민이 소비자에 머무르지 않고 생활협동조합 조합원, 나아가 사회연대경제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식 확산-기반 조성-성장 지원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육성 체계에도 주목했다. 광명시는 이런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사회연대경제기업이 통합돌봄을 비롯한 다양한 공공서비스의 주체로 참여하도록 지원하며, 지역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사회연대경제를 단순히 기업을 육성하는 정책에 그치지 않고, 시민 삶과 복지, 일자리, 지역공동체를 연결하는 지역 발전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방문단의 큰 관심을 끌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제적 성장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며 시민과 지역이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힘이 바로 사회연대경제"라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광명시와 대만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협력의 폭을 넓혀 사회연대경제 발전에 함께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펑꾸이치 이사장은 이에 대해 “광명시는 시민 참여와 협동조합, 지역공동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사회연대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인상 깊다"며 “이번 방문에서 얻은 경험을 대만의 사회연대경제 정책과 협동조합 발전에 적극 활용하고 앞으로도 광명시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싶다"고 화답했다. 한편 광명시는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교류를 확대하며 광명형 사회연대경제 정책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이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임식을 끝으로 민선8기 4년간 임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이임식에는 김윤주 전 군포시장을 비롯해 군포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주요 사회단체 대표, 동 주민대표, 공직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임식에 앞서 하은호 시장은 지난 29일 시청 모든 부서를 찾아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함께 시정을 이끌어 온 직원들에게 악수를 건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지난 시간을 되새기며 마지막 근무를 마무리했다. 하은호 시장은 '도시를 가치있게, 시민을 행복하게'를 시정 구호로 내걸고 지난 4년간 군포 변화를 위해 달려왔다. 취임 이후에는 군포의 오랜 과제였던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 정비 방향을 세우고, 군포가 더 살기 좋은 자족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써 왔다. 또한 교통, 복지, 문화, 안전 등 시민 생활 가까이에서 현장 목소리를 들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이어왔다. 하은호 시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4년은 시민과 함께한 제 인생의 화사한 봄날과 같은 시간이었다"며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늘 믿고 성원해 주신 군포시민께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순간마다 묵묵히 함께해 준 공직자 여러분이 있어 든든했고 행복했다"며 “군포를 위해 일할 수 있던 기회는 제 인생의 큰 영광이었다. 앞으로는 군포를 사랑하는 한 시민으로서 군포가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따뜻하게 품는 도시로 나아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1일부터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민원 비서 서비스 'Ai흥온'을 정식 운영하며 AI중심행정 혁신에 나선다. Ai흥온은 시민이 행정서비스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구축됐다. 시흥시 대표 누리집과 시흥창업센터 누리집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일자리와 지방세 분야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일자리 전용 AI 검색 챗봇을 구축해 맞춤형 일자리 정보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시흥시 고시-공고, 일자리경제포털 등과 연계해 채용 정보를 통합 제공해 시민이 필요한 일자리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키워드 검색을 넘어 조건에 맞는 정보를 맥락적으로 제시하는 AI 맞춤형 서비스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또한 재산세와 자동차세를 안내하는 특화 AI 챗봇을 적용해 본인에게 맞는 납부 예상액, 부과 기준, 납부 방법 등 핵심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는 시흥시 대표 누리집의 'AI통합검색(일자리, 복지) 바로가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주소창에 www.siheung.go.kr/on을 입력해도 이용할 수 있다. PC와 모바일 환경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덕환 기획조정실장은 “Ai흥온은 시민이 궁금한 사항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인공지능(AI) 민원 서비스"이며 “AI 기반 행정서비스가 시민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실질적인 지원 수단이 될 수 있도록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상설전시실 3의 전시 개편과 소장품 교체를 마치고 새롭게 관람객을 맞이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 개편은 박물관 소장품 활용도를 높이고 다양한 사업사 콘텐츠를 시민에게 선보이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제지-인쇄산업 중심 일부 전시를 섬유염색산업 중심으로 재구성해 안산 산업의 다양한 발전 과정을 보다 더 입체적으로 소개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에선 특별기획전 '실의 여정'에서 소개했던 섬유직조기와 염료-잉크 샘플, 컬러북 등 섬유염색산업 관련 유물을 상설 전시에 편입해 관람객이 지속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섬유염색산업 관련 잡지와 산업 자료 등 다양한 소장품도 새롭게 전시해 안산 섬유산업 성장 과정과 산업 현장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전시 개편에 맞춰 전시 패널과 명패를 전면 교체하고, 소장품 보호를 위한 전시장 유리문 설치와 박물관 상징성과 특성을 반영한 공간 연출을 적용하는 등 전시 환경도 개선했다. 다양한 전시 조형물과 시각 요소를 보강해 관람객이 보다 더 쾌적하고 몰입감 있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이번 전시 개편을 계기로 수장고에 보관 중인 소장품을 시민에게 지속 공개하고, 정기적인 순환전시 체계를 구축해 산업유물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장기 보존과 예방적 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일 “산업유물은 안산 성장과 산업 발전 역사를 보여주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산업역사박물관이 안산의 산업문화와 도시 정체성을 널리 알리는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만안구보건소가 2026년 제18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이란 쾌거를 올렸다. 이번 수상은 전국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진행된 2025년도 사업 결과 및 우수사례 종합평가에 따른 결과다. 만안구보건소는 △지역주민 중심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지원 △보건의료 접근성 제고 등 다양한 혁신 전략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5년 제17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며 건강증진사업 분야에서 전국적 모범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영자 만안구보건소장은 “2년 연속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안 값진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선도적인 건강증진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을 통해 만안구보건소는 지역 보건의료 발전뿐 아니라전국 보건사업 발전에도 기여하는 기관으로서 입지를 더욱 굳히게 됐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플로르키즈, 여름 감성 2026 키즈 화보 선보여…박지아·박지수 참여

플로르방송제작사가 여름 휴양지의 분위기를 담은 2026 키즈 화보를 1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는 플로르키즈 소속 모델 박지아와 박지수가 참여해 각기 다른 여름 감성을 표현했다. 촬영은 바다와 모래사장을 연상시키는 스튜디오 세트에서 진행됐다. 튜브와 비치체어, 조개, 물놀이 소품 등을 활용해 바캉스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설렘과 계절감을 담아냈다. 박지아는 네이비 티셔츠와 화이트 쇼츠를 착용하고 핑크색 도넛 튜브를 활용해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민트색 바나나 튜브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연출이 어우러져 시원한 여름 이미지를 완성했다. 플로르키즈 관계자는 “한 손을 허리에 올린 자연스러운 포즈와 미소를 통해 여름 휴가를 앞둔 아이의 즐거운 감정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박지수는 밝은 그레이 계열의 의상을 입고 모래사장 세트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양손에 조개를 들고 귀에 대는 동작으로 아이 특유의 호기심을 표현했으며, 비치체어와 비치볼, 모래놀이 양동이, 물총 등 다양한 소품이 실제 해변과 같은 분위기를 더했다. 플로르방송제작사는 이번 화보에서 동일한 여름 콘셉트 안에서도 두 모델의 개성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박지아는 자신감 있고 활기찬 이미지를, 박지수는 맑고 순수한 분위기를 각각 표현했다. 플로르키즈 관계자는 “두 모델 모두 촬영 현장에서 콘셉트를 빠르게 이해하고 자연스러운 표정과 포즈를 선보였다"며 “아이들의 밝은 에너지와 여름의 청량한 분위기가 화보에 잘 담겼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속 모델들이 방송과 광고, 화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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