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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도지사협의회서 ‘행정수도 세종 완성’ 힘 실어달라 요청...공주, 주민참여예산으로 도시 정체성 회복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원단 간담회에서 국정과제인 '행정수도 세종 완성'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전국 시도지사들의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아울러 협의회 사무처의 조속한 세종 이전 필요성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최 시장은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18대 임원단 간담회에 참석해,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대한 협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 시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박완수 경남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등 협의회 임원단이 참석해 올해 운영 성과와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처 세종 이전 추진 현황 등을 논의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도지사협의회가 뜻을 모아준 덕분에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국정과제로 채택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제는 선언을 넘어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관 개정을 통해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처의 세종 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협의회 사무처는 지난 2023년 4월, 주 사무소를 세종시에 둔다는 내용의 정관 개정을 통해 이전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최 시장은 “시도지사협의회가 상징하는 국가균형발전의 가치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사무처의 세종 이전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이전 계획 수립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이 있다면 세종시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방 재정 분권의 중요성도 언급하며, 지방교부세 제도 개선과 지방소비세율 상향 등 실질적인 지방재정 자율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논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목표로 17개 광역시도가 참여하는 협력 기구로, 최민호 시장은 지난 1월부터 협의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추진 공산성 등 역사 상징 반영한 디자인 적용 야간 경관 조명 설치로 관광 요소 강화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한 국고개 벽면 시설물 개선 사업을 마무리하며, 노후했던 왕도심 연결 지점에 역사성과 경관을 함께 담아냈다. 공주시는 국고개 벽면 시설물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계획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국고개 정상부에 위치한 벽면 시설물은 공주시 왕도심 권역을 잇는 주요 지점에 자리한 구조물로, 그동안 도시 경관의 한 요소로 기능해 왔다. 그러나 시설물 노후화로 상징성과 미관이 약화됐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개선 과정에서 단순한 외관 정비에 그치지 않고, 공주 고유의 역사와 자연 이미지를 담은 디자인을 적용해 도시 경관 개선과 정체성 강화를 함께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주를 대표하는 역사 유산인 공산성 등 상징적 요소를 반영해, 주민과 방문객이 국고개 일대에서 지역의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국고개 주변의 경관 완성도를 높이고 관광 매력도 강화했다. 최원철 시장은 “국고개 벽면 시설물 개선은 단순한 경관 정비를 넘어 공주의 역사와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담아낸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 디자인을 통해 살고 싶은 품격 있는 공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부산공동어시장, 반세기만에 현대화 사업 첫 삽… 19일 착공식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미래 수산유통 거점 조성을 위해 부산공동어시장이 전면 재건축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2시 서구 부산공동어시장 일원에서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 시작을 공식 선언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해양수산부 최현호 수산정책실장, 부산공동어시장 정연송 대표이사, 지역 국회의원과 서구청장, 시·구의원, 수협중앙회장, 5개 수협 조합장, 수산 관련 기관장과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1973년 현재 위치에 개장한 부산공동어시장은 지난 50여 년간 부산 수산업의 중심 역할을 맡아왔다. 시설 노후화와 비위생적인 개방형 경매 구조, 기후 변화에 따른 저온 관리 수요 증가 등으로 전면적인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현대화사업을 추진하면 어시장은 기존 개방형 위판장에서 밀폐형 저온 위판장으로 전환된다. 또 자동 선별기 도입 등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수산물의 위생과 안전성, 유통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구조적 전환이다. 사업은 연면적 6만1971㎡ 부지에 총사업비 2422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재원은 국비 1655억 원, 시비 509억 원, 어시장 자부담 258억 원으로 구성됐다. 공사는 위판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비수기를 중심으로 47개월간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수산물 신선도 유지와 안전성 확보는 물론, 거래 효율성 측면에서도 기존 시설과는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의 개선이 이뤄진다. 어시장 내에는 휴게형 관람 라운지와 옥외 바다전망 산책로 등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열린 공간도 새롭게 조성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착공은 부산 수산업의 미래를 여는 역사적인 순간이다"며 “부산이 대한민국 수산 유통의 핵심 거점을 넘어 글로벌 수산 유통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가 책임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AI·스마트 농업 전면 도입, 첨단 농기계 기술 해남 주요 작물재배에 투입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이 대동, 한화솔루션과 손잡고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기술을 활용한 미래농업 모델 구축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은 18일 명현관 군수와 대동 이광욱 국내사업부문장, 대동에이아이랩 최준기 대표, 한화솔루션 에너지정책실 송용식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스마트 농업 협력간담회를 갖고, 전국 최대 농업군인 해남과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 에너지·소재 기술 기반 선도기업 한화솔루션의 협력을 위한 공동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배추, 고구마 등 해남 주요 농산물의 생산 과정에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 솔루션을 적용해 미래농업 모델을 구축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는 △농기계 데이터 중심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군 농업연구단지 내 노지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조성 △해남 배추 재배 첨단화를 위한 노지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확산 사업 △농업 인공지능전환(AX) 플랫폼 등 4대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최근 신재생에너지로 주목받는 영농형 태양광 실증 또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국가AI컴퓨팅센터와 화원산단의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 등 AI·에너지 전략산업이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해남의 최대 산업인 농업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미래 농업으로의 대전환과 신성장동력 육성에 본격 나선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첨단산업과 농어업이 융합하는 새로운 농어촌 모델인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의 청사진을 그리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관련 기업들과 함께 농업·에너지·AI의 3대 분야를 중심으로 폭넓은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로 확산되는 AI·스마트 농업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 “이제는 농업도 데이터와 AI를 중심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해남의 풍부한 농업 자원과 에너지를 바탕으로 농어촌수도 비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해남군과 대동, 한화솔루션이 함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륜산 천혜의 환경 속 주민 소통과 화합의 공동체 모범 사례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북평면 동해마을이 주민 화합과 공동체 중심의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kbc광주방송이 주관한 2025년 '좋은이웃 밝은동네' 대상을 수상했다. 두륜산 자락에 자리잡은 동해마을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주민들 간 남다른 화합 정신으로, △2004년 생태우수마을 △2005년 녹색농촌체험마을 △2007년 정보화마을 △2011년 김치행복마을 등에 연속 선정되며 해남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마을 공동체로 인정받아 왔다. 특히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물놀이 체험장은 매년 1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해남군 대표 여름 관광지로 자리매김했으며, 연간 1억 원 이상의 소득을 창출하는 등 주민 주도형 소득사업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매년 겨울에는 '동해김치마을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마을에서 생산한 배추와 고춧가루 등을 활용해 김치를 담가 북평면 22개 마을회관과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주민들은 부녀회·노인회·청년회 등 마을 단위 조직이 역할을 분담하는 체계적인 협력 구조를 갖추고 자체 수익분배 규약에 따라 수익을 공정하게 배분하는 등 사업 운영 전 과정에서 공동체 중심의 원칙을 실천하고 있다. 주민 주도로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마을종합개발사업에 참여하여 사업 신청부터 완료까지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갈등 없이 협력적으로 추진하기도 했다. 아울러 동해마을은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가 주관한 정보화마을 운영 평가에서 다수 수상하며 전국 357개 정보화마을 가운데 모범적인 운영 사례로 자리잡았다. 군 관계자는 “동해마을은 주민 간 소통과 단합이 가장 잘 이루어진 마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형 마을 공동체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안부 주관 평가, 17개 평가 지표 전반에서 높은 점수 받아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33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군은 지난 10월 29일 다중 밀집 시설인 완도생활문화센터의 화재 및 땅 꺼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완도군청 재난안전상황실과 연계한 통합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군을 비롯해 완도소방서, 완도경찰서 등 11개 관계 기관 및 민간 단체 등 24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기관 간 신속한 상황 전파와 화재 진압, 구조·구급 등 초동 대응과 돌발 상황인 땅 꺼짐 발생에 따른 응급 복구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아울러 국민 체험단을 모집해 국민이 훈련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현장성과 실효성을 한층 높였다. 그 결과, 17개 평가 지표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신우철 군수는 “군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훈련에 참여한 모든 기관과 단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이다"면서 “실제 중심의 훈련과 철저한 사전 대비가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인 만큼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도 곱창김 팝업스토어' 성황… 젊은 소비층, 외국인 공략 성공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서울 성수동을 뜨겁게 달군 '진도 곱창김 팝업스토어'가 약 6000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8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에 따라 추진 중인 '브랜드 경쟁력 강화 사업'의 하나로, 진도 김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어업인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젊은 소비층과 'K-김' 열풍으로 한국 김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외국인을 주요 대상으로, 체험과 참여 중심의 공간을 구성해 전시 위주의 홍보와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운영됐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하루 평균 약 2000명이 방문하는 등 현장은 연일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진도 곱창김에 대한 현장 반응 역시 뜨거웠다. '테토김, 에겐밥'을 주제로 운영된 이번 행사에서는 △김 바벨 들기 △사이클 체험 등 이색적인 참여 활동과 함께 △곱창김의 두께와 결을 직접 비교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가 “곱창김의 주산지가 진도임을 알게 됐다"라고 답했으며, 85%는 “진도 곱창김의 맛이 우수하다"라고 평가해 높은 홍보 효과를 입증했다. 그 밖에도 “진도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다", “곱창김과 일반 김의 차이를 느꼈다", “곱창김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꾸며진 공간이다"라는 긍정적인 응답도 이어졌다. 군은 이번 '곱창김 팝업스토어'를 통해 진도 곱창김의 차별화된 품질과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한편, 젊은 세대와 외국인을 중심으로 진도 김의 인지도를 빠르게 확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곱창김 팝업스토어'를 계기로 진도 곱창김이 시장과 소비자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다"라며, “앞으로도 진도 김의 가치를 높여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수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박정훈 대령, 제8회 대한민국인권대상 대상 수상…‘법과 양심 지킨 용기’

'제8회 대한민국인권대상' 대상 수상자로 박정훈 해병대 대령이 선정됐다. 대한민국인권대상 조직위원회는 해병대 채상병 순직사건과 관련해 수사 외압 의혹을 폭로하고 진상 규명에 앞장선 박정훈 대령을 올해 대한민국인권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었던 박정훈 대령은 지난 2023년 7월 경북 예천에서 수해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해병대 채 모 상병 사건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군 수뇌부가 수사자료의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부당한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군검찰은 같은 해 10월,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과 김계환 당시 해병대 사령관 등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박 대령을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했다. 그러나 군사법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으며, 지난 7월 9일 해당 판결이 확정됐다. 조직위원회는 박 대령의 수상 선정 이유에 대해 “군과 정부 고위층의 자의적이고 불법적인 수사 외압과 부당한 지시에 맞서 법과 원칙, 양심에 따라 직무를 수행한 점이 공직사회에 큰 울림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이라는 특수한 조직 내에서 부당한 명령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보여준 인권 지킴이의 모범 사례"라며 “국민의 의무를 수행하는 군인과 국민 모두에게 신뢰와 희망을 전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대한민국인권대상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고 자유·정의·인권 향상과 권익 보호, 민주적 기본질서 확립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12월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백승렬 대표는 “대한민국인권대상은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인권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헌신해온 이들의 실천을 조명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라며 “박정훈 대령은 부당한 외압 앞에서도 법과 양심을 지키며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다한 인물로, 이번 수상이 인권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게임그래픽학과, 정시모집 전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게임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수험생들 사이에서 게임그래픽, 게임제작, 게임기획 등 게임 관련 전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 게임그래픽학과는 정시모집 이전 비실기전형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한아전 게임그래픽학과는 기초부터 전공, 실무 심화 과정까지 단계별 커리큘럼을 통해 게임그래픽과 게임제작 전 과정을 실무 중심으로 교육하고 있다. 학생들은 기초학기와 팀 프로젝트 학기를 거치며 게임그래픽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포트폴리오 완성을 통해 게임그래픽 디자이너로서의 취업을 준비하게 된다. 학교 측에 따르면 “게임그래픽학과 졸업생들은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등 이른바 '3N'으로 불리는 주요 게임사를 비롯해 카카오 계열사 엑스엘게임즈, 위메이드 등 다양한 게임사에 취업해 현업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VR·AR 기기 등 최신 실습 시설을 활용한 교육에 참여하고, 매년 G-STAR(국제게임전시회), GIGDC(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 등 주요 게임 행사에도 출전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한아전 게임그래픽학과는 수능 및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한국IT전문학교 게임계열은 게임그래픽학과를 비롯해 게임기획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게임계열 학과 재학생들은 실무 중심 교육과 팀 프로젝트 발표, 게임기획안 제출 등을 통해 취업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이후 대학원 진학도 연계된다. 한편, 이번 모집은 고3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서울 지역 캠퍼스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온라인마케팅학과, 비주얼 이미지 콘테스트 성료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온라인마케팅학과는 학과 비교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 '온라인마케팅학과를 빛낼 비주얼 이미지 제작 콘테스트'의 시상 결과를 18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학생들이 학과의 아이덴티티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실제 마케팅 현장에서 필수적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단순한 공모전 형식을 넘어, 생성형 AI 툴 등 최신 기술을 실무에 직접 적용해 보는 '참여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학과 측은 설명했다. 치열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은 한영기·김기혜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박현희·현희옥·연민경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창의성과 마케팅 관점의 메시지 전달력, 실무 활용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의 대표 이미지로 선정된 한영기 학생의 작품은 Google Gemini, ChatGPT, Claude, Google AI Studio 등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를 복합적으로 활용해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온라인마케팅학과 교육과정이 최신 AI 기술 트렌드와 유기적으로 연계돼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콘테스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바쁜 학업 속에서도 학과의 정체성을 직접 시각화해 보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경험이 향후 마케팅 실무에 큰 자산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종사이버대 온라인마케팅학과는 AI 시대에 요구되는 마케팅 기획력과 데이터 분석 역량, 플랫폼 운영 능력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AI 기반 마케팅 전략, 데이터 분석, 콘텐츠 제작, UX 리서치, 그로스 마케팅 등 현장 중심 교과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분석, SQLD, 검색광고마케터, 구글 애널리틱스, AI-POT(AI 프롬프트 활용능력) 등 산업 현장에서 선호하는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한편 온라인마케팅학과는 신·편입생 지원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는 2026년 1월 3일 오후 2시, 세종사이버대 광명교사에서 'AI 시대, 온라인마케터로 성장하기'를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재직자, 예비 마케터, 1인 셀러 준비생 등 온라인마케팅 실무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다양한 참여자에게 열려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1차 원서 접수 기간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15일 오후 10시까지 진행한다. 세종사이버대는 전체 재학생 2만894명 중 86%가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으며,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지급액은 약 200만 원으로 국내 주요 사이버대학 가운데 최고 수준의 장학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6학년도 입학 장학은 직장인, 전업주부, 만학도, 특성화 인재, IT 인재, 배움터 재직자 등 학습자 특성에 맞춘 다양한 장학 유형을 통해 1년 연속 학기 등록금 30%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학 및 장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세종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 학점은행제 경영학·심리학 1월 개강

중앙대학교 원격미래교육원이 대학 재직자 전형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학점은행제 과정의 2026학년도 1월 개강 학습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강하는 과정은 경영학과 심리학을 비롯해 교양과목으로 구성되며, 해당 과정을 통해 경영학사 또는 심리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춘 재직자와 만학도라면 누구나 수강 신청을 통해 학습자로 지원할 수 있으며, 고교 성적은 반영되지 않는다.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은 학사학위 취득을 목표로 하는 학습자를 위해 개인별 맞춤 학습설계와 학습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학습을 이수할 경우, 온라인 수업만으로 약 2년에서 2년 6개월 내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원격미래교육원 관계자는 “본원의 학습설계와 교육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졸업생들은 온라인 수업을 통해 비교적 짧은 기간 내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있다"며 “학위를 취득한 학습자들은 대학원 진학, 취업, 편입,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진로로 진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졸자, 사회초년생, 직장인, 전업주부 등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학력과 성적에 대한 부담 없이 학위 과정에 도전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학위 취득을 희망하는 지원자에게는 1:1 입학 상담과 함께 개인 상황에 맞춘 학습 로드맵도 제시한다. 학점은행제 학사학위 취득을 위해 필요한 총 140학점 가운데 84학점 이상을 중앙대학교 원격미래교육원에서 이수할 경우,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현재 경영학 과정을 수강 중인 박모(26) 씨는 “고교 졸업 후 바로 취업해 학업을 이어갈 기회가 없었다"며 “경영에 대한 관심이 생기면서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어 학사학위에 도전하게 됐고, 졸업 후에는 경영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부설 원격미래교육원은 경영학과 심리학 학사학위 취득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기관으로, 학점은행제 학자금 대출도 가능하다. 2026년 1월 개강반 수강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원격미래교육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플로르 방송제작사, 2025 겨울 화보 공개… 모델 문지찬·박상우의 포근한 순간

어린이 모델 캐스팅 회사이자 키즈 콘텐츠 전문 제작사인 플로르 방송제작사가 키즈 모델 문지찬, 박상우와 함께한 '2025 FLOR WINTER COLLECTION' 화보를 18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포근함으로 채운 겨울의 순간'을 주제로, 부드러운 패브릭과 니트 소재가 어우러진 공간 속에서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표정과 편안한 휴식의 순간을 담아냈다. 차분한 실내 무드 위에 아이들만의 맑은 에너지를 더해, 겨울날의 고요함과 따뜻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장면을 완성했다. 관계자는 “화이트 톤 침구와 부드러운 질감 위에 매치한 레드 니트 스타일링은 공간에 은은한 온기를 더하며 아늑한 분위기를 완성한다"며 “이불을 끌어안거나 편안히 앉아 있는 아이들의 모습은 꾸밈없는 일상의 한 장면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겨울 특유의 잔잔한 감성을 차분하게 전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장면 곳곳에 배치된 귤 소품은 담백한 공간에 계절감을 더하는 포인트로 작용한다. 자연광 아래 포착된 두 모델의 표정은 조용한 겨울 오후의 공기와 순수한 정서를 부드럽게 녹여내며, 화보 전반에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 이번 화보는 화려한 연출을 덜어내고 겨울 실내가 지닌 안락함을 담백한 시선으로 풀어내는 데 집중했다. 겨울의 온기를 머금은 모델 문지찬 문지찬 모델은 레드 니트와 다크 톤 팬츠를 매치해 차분한 배경 속에서도 선명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깨끗한 화이트 패브릭과 대비되는 레드 컬러는 공간에 활력을 더하며, 단정한 실루엣 속에서 아이 특유의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부각한다. 포근한 쿠션을 안고 앉아 있는 모습에서는 겨울 실내가 주는 안정감과 편안함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폭신한 텍스처와 바닥에 놓인 귤 소품은 작은 디테일만으로도 계절감을 살리며, 전체 장면에 은은한 생동감을 더한다. 미니멀한 배경과 텐트형 구조 안에서 포착된 문지찬의 모습은 겨울 동화의 한 장면처럼 잔잔하면서도 깊은 여운을 남긴다. 미소로 전하는 따스함, 모델 박상우 박상우 모델은 선명한 레드 컬러의 페어아일 니트와 아이보리 팬츠를 매치해 초겨울 특유의 밝고 따뜻한 감성을 표현했다. 아늑한 패브릭 텐트 안에서 선보인 스타일링은 실내 공간에 머무는 온기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니트의 화사한 컬러감이 장면에 생기를 더한다. 관계자는 “편안한 자세와 부드러운 시선에서 드러나는 박상우 모델의 표정은 맑은 겨울 햇살처럼 온화한 분위기를 전한다"며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포즈와 여유로운 무드는 아이만의 순수한 에너지와 어우러져 한층 편안한 장면을 완성한다"고 설명했다. 발치에 놓인 귤과 털실 소품은 사랑스러운 계절 포인트로 더해져 포근한 겨울 풍경을 완성하고, 차분한 미소는 보는 이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온기가 머무는 겨울을 담은 플로르 방송제작사 플로르 방송제작사 관계자는 “아이들의 순수함과 겨울 특유의 포근함을 조화롭게 담아낸 화보"라며 “모델들의 편안한 표정이 더해져 컷마다 따뜻한 인상을 전하는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어린이 콘텐츠 제작 선도기업 플로르,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에서 활약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키즈 모델 캐스팅과 어린이 전문 콘텐츠 제작을 함께 운영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대표 콘텐츠인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구성으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국 유아교육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현재 시즌 17까지 제작됐으며, 12월 5일부터 캐리TV를 통해 시즌 13부터 17까지 순차적으로 방영 중이다.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어린이 모델 캐스팅부터 키즈 콘텐츠 제작까지 아우르는 토털 키즈 플랫폼으로, 4세부터 주니어 연령까지 플로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디션 지원이 가능하다. 방송 출연, 화보 촬영, 매거진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아이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G 스튜디오를 통해 소속 모델들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댄스·음악·연기 등 세분화된 교육은 물론 키즈 필름 제작까지 지원해 아이들의 재능을 폭넓게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GOLDEN'과 NCT DREAM의 'CANDY' 퍼포먼스 댄스 필름을 유튜브에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플로르 방송제작사 관계자는 “아이들이 스스로 무대를 준비하고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키즈 배우와 모델이 주인공으로 빛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제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AI 연산, 메모리 안에서 끝낸다” 한양대 김형진 교수팀, 차세대 인메모리 반도체 기술 개발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김형진 교수 연구팀이 3D 낸드플래시 구조를 기반으로 한 강유전체 멤커패시터(memcapacitor)를 활용해 초저전력 인메모리 AI 연산이 가능한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인공지능 반도체의 구조적 병목으로 지적돼 온 메모리–프로세서 간 데이터 이동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원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컴퓨팅 시스템은 메모리와 연산 장치가 분리된 구조로, 데이터 이동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과 에너지가 소모된다. 특히 AI 학습과 추론처럼 대규모 연산이 요구되는 환경에서는 이러한 비효율성이 더욱 두드러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메모리 내부에서 연산을 직접 수행하는 인메모리 컴퓨팅 기술이 주목받고 있지만, 기존 NAND 플래시는 직렬 트랜지스터 구조로 인해 병렬 연산 구현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구조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트랜지스터 대신 강유전체(HfZrO₂) 기반 커패시터를 적용한 멤커패시터 어레이를 설계·제작했다. 해당 어레이는 데이터 저장과 연산을 하나의 구조에서 병렬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구현됐으며, 48×24 배열(총 1,152셀) 규모에서 4비트 멀티레벨 저장과 10년 이상의 데이터 유지 특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추론에 요구되는 안정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충족함을 입증했다. 실제 이미지 분류 작업에 적용한 결과, 소자 수준에서 직접 연산을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정확도를 기록하며 기존 소프트웨어 기반 연산 성능에 근접한 결과를 나타냈다. 이는 인메모리 컴퓨팅 기술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연구는 기존 3D NAND 플래시 메모리와 동일한 단위 셀 구조를 기반으로 소자를 제작해, 산업계에서 이미 확립된 수직 적층 공정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음을 실험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확인했다. 이에 따라 초고밀도 집적과 대량생산이 동시에 가능해 상용화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형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메모리 중심 AI 구현을 위해 필수적인 초저전력 인메모리 연산 기술을 실제 양산 공정 기반에서 실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기술 우위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핵심 원천 기술 확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혁신연구센터사업, PIM 인공지능반도체 핵심기술개발사업, 차세대지능형반도체기술개발사업,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디지털혁신기술 국제공동연구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에는 황휘호 석박통합과정생이 제1저자로, 김형진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 「Ferroelectric Memcapacitor Crossbar Array with NAND Flash Structure for In-Memory Computing」은 반도체 소자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대회인 국제전자소자학회(IEDM 2025)에서 현지 시각 12월 10일 오후 발표됐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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