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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테온세종, 최고의 사이버보안 미래인재 가려낸다...시민안심보험 보상은 확대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는 올해 4년차를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2025 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 경진대회가 국내외 최고의 사이버보안 미래인재로 꾸려진 본선 진출팀을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606명이 예선전에 참가해 전년 대비 19%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며 관심을 끌었다. 세종시는 최근 온라인 예선을 통해 고급과 초급 A·B 부문에서 총 40팀을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했다. 올해 대회는 다양한 수준의 대학생들이 각자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고급(국내외) 부문과 초급 A(국내)·B(해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참가자는 일본, 중국, 베트남 등 32개국에서 참여했으며, 이는 지난해의 25개국보다 확대된 규모이다. 특히 국내 대학생만 참가할 수 있는 초급A 부문에는 100개 대학에서 307개 팀이 참여해 국내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예선전은 최신 정보기술 경향을 반영하여 웹 해킹, 포렌식 등을 다루며 다양한 분야의 사이버 보안 취약점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본선에 진출한 40팀은 오는 7월 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본선은 고급과 초급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우승 팀에게는 총 3,8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2025 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 콘퍼런스'가 함께 개최되어 AI와 정보통신기술 관련 강연 및 전시회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 대회를 “미래 사이버 보안 핵심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행사는 세종시 주최로 고려대와 홍익대 세종캠퍼스 등 여러 기관이 주관하며 국가정보원 등 주요 기관들이 후원한다. ◇ 세종시, 어린이날 행사 미니동물원 계획 철회 “동물복지 고려해 미니정원 중심 콘텐츠로 행사 변경" 한편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어린이날 연휴에 예정됐던 세종호수공원의 미니동물원 시범운영 계획을 철회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원래 토끼, 양, 당나귀 등을 관람하는 행사로 기획되었으나, 동물복지와 관련된 사회적 관심과 법령 개정 취지를 반영해 재검토한 결과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공단은 인위적인 전시가 동물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과 동물권 보호에 대한 우려를 고려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어린이날 행사를 정원도시에 맞는 미니정원 중심 콘텐츠로 바꾸기로 했다. 공단 관계자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생명존중 및 생태감수성을 고려한 공공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이번 결정을 통해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공단은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원 운영과 책임 있는 행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세종시, 자연재해 사망·개 물림 등 시민안심보험 보상 확대 실제 수요 반영해 항목 개편…세종시민이면 절차 없이 자동 가입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 시민안심보험의 자연재해 사망과 개 물림 사고에 대한 치료비 보상이 확대됐다. 시는 29일부터 시민안심보험 일부 보장 항목의 보상 한도 및 범위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시민안심보험은 세종시민이 각종 재난·사고 등으로 사망 또는 후유장해, 부상을 입을 경우 세종시에서 계약한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번 보장 항목 개편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시민안심보험의 보상 사례와 보험금 지급 건수 등에 대한 분석을 거쳐 이뤄졌다. 개편에 따라 자연재해 사망 보장 항목의 보상 한도는 기존 1,000만 원에서 1,500만 원으로 올랐다. 개 물림 사고 치료비는 기존 정액 10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 실비 지급으로 상향됐고, 치료비 지급 대상 의료 기관도 기존 응급실 내원에서 일반 병·의원으로 확대됐다. 이 밖의 보장항목은 △사회재난 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감전 사고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치료비 △노인보호구역 교통사고 치료비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로 항목당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장한다. 야생동물(포유류·뱀·벌 한정) 피해보상 치료비는 최대 150만 원까지 지급한다. 시민안심보험은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라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고, 보험료는 전액 세종시에서 부담한다. 또한, 타 보험 및 보장 항목간 중복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야생동물 피해보상 치료비 보장 항목을 제외하고 사고발생 지역에 관계 없이 적용된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심보험 체계를 갖추기 위해 확대·개편을 추진했다"며 “각종 사고와 자연재해, 사회재난 등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김희섭 고양시의원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지원책 확대해야”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희섭 고양시의회 의원은 28일 열린 제291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반려동물 양육을 지원하는 정책 확대를 제안했다. 2022년 고양시 사회조사에 따르면, 고양시 반려동물 인구는 약 22만명으로, 고양시민 중 약 20%가 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고양시는 경기도 지자체 중 두 번째로 많은 수의 동물이 등록돼 있다. 김희섭 의원은 이런 상황을 감안해 고양시가 동물복지 정책 선두에 서 달라며, 특별히 취약계층과 반려동물 동행을 위한 정책 확대를 제안했다. 반려동물과 교감은 심리-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데 기여하지만 반려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취약계층에 필요한 지원과 환경 조성은 여전히 미비한 실정이다. 게다가 독거노인이나 사회적 고립 가구는 반려동물 양육 관련 지식을 습득할 경로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어 양육 과정에서 주변과 갈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김희섭 의원은 “결국 취약계층 반려동물 지원 정책 부재는, 동물복지 문제로 직결되고, 취약계층의 사회적 관계와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고양시는 2021년부터 경기도가 도입한 '돌봄 취약 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등 지원' 정책에 참여하고 있으나 해마다 지원을 신청하는 취약 가구의 수는 증가하는 반면, 예산은 오히려 줄고 있다. 다음은 김희섭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제294회 임시회에서 '사회적 약자와 반려동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정책 확대 필요를 주제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반려동물인구가 지속 증가해 어느덧 '반려동물 양육인구 천만 시대'에 와있습니다. 고양시 사회조사 및 경기도 동물등록 현황에 따르면, 고양시 반려동물인구는 약 23만명으로 고양시민 중 20%가 동물과 교감하며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고양시는 경기도 지자체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수의 동물이 등록돼 있습니다. 그런 만큼 고양시가 동물복지 정책 선두에 서서 특별히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한 반려동물 복지정책에 대해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해달라고 제안합니다. 익히 아시겠지만, 반려동물과 교감은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를 통해 얻는 것만큼이나 정서적 안정을 느끼는데 큰 효과를 줍니다. 특히 취약계층에 반려동물은 더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조사(2019)한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통해 긍정적 사고를 경험하고 삶의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외로움을 덜고 스트레스는 낮아지는 등 정서적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반려동물은 독거 어르신에게는 고독감을 달래줄 노년의 동반자로, 심리적-신체적 어려움을 가진 취약계층에는 둘도 없는 조력자로 역할을 할 수 있고, 이미 많은 반려동물이 그렇게 가족 일원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취약계층에 필요한 지원과 환경 조성은 여전히 미비한 실정입니다. 2024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소득이 적을수록 반려동물 양육을 포기하거나 파양을 고려한 경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거 어르신이나 사회적 고립가구의 경우, 반려동물 양육에 관한 지식을 습득할 경로나 기회가 부족해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관리가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못할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로 인해 이웃 간 분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고양시는 2021년부터 경기도가 도입한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등 지원' 정책에 참여하고 있지만 해마다 지원을 신청하는 취약가구 수는 증가하는 반면, 예산은 오히려 줄고 있습니다. 이마저도 명확한 근거와 확고한 의지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언제든 중단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취약계층과 반려동물의 더불어 삶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고양시 정책을 보다 확대할 것을 요청합니다. 우선 진료비 등 의료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보다 완화하되, 이에 머무르지 않고 공공의료‧돌봄시설을 갖추어 나가야 합니다. 또한 취약계층을 위한 적절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하고, 반려동물을 매개로 한 소외계층의 지역사회 관계망 형성 등 새롭고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해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며 함께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고양시가 튼튼한 울타리가 되어 주십시오.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지원 정책 확대는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고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고양을 만드는 한 걸음이 될 것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춘천시, 원주시, 횡성군, 원주시의회, 횡성문화관광재단 소식 등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27회 원주한지문화제가 다음달 22일부터 25일까지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열린다.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빛과 색, 공간을 매개로 한 다양한 전시를 통해 한지의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조명한다. 실내외 곳곳을 작품화한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머무는 장소 자체가 작품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실내 전시에서는 '제25회 대한민국한지대전 수상작 전시', '대한민국한지대전 초대작가전', '이야기가 있는 닥종이인형전 – 사계'가 마련된다. 전통공예, 현대조형, 닥종이인형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한지의 깊이 있는 미학과 조형적 확장성을 소개한다. 야외 전시는 대형 조형물과 한지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본관 앞에 조성되는 '2025 종이숲'은 대형 한지꽃과 나비 조형물로 구성된다. '빛으로 깨어나는 시간'을 주제로 꽃의 움직임을 통해 빛과 종이의 조화를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빛의 계단'은 강원특별자치도무형문화재 제32호 장응열 원주한지장이 제작한 260색 한지로 꾸며진다. 2000개의 한지등이 계단을 수놓아 축제의 야간 전경을 구성하며, 원주한지문화제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빛의 정원'은 한지꽃 조형물과 색한지등이 어우러진 포토존 공간으로 낮에는 한지꽃의 화려한 색감을, 밤에는 반응형 미디어아트 '꽃의 유영'을 통해 빛의 변주를 만나볼 수 있다. 이선경 원주한지문화제위원장은 “일상에서 한지와 빛이 얼마나 다채롭게 다가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빛과 색, 움직임이 함께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지의 가치와 확장성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원주 =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일하는 저소득층 청년이 자립·자활에 필요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자를 신규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가입자가 3년간 매월 본인 적립금 10만원을 저축하면 차상위 이하 계층은 30만 원의, 차상위 초과 계층은 10만원의 정부지원 근로소득장려금을 매칭·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는 다음달 2일부터 21일까지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일정 소득 요건을 갖춘 근로 청년으로 연령·소득·가구소득 3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소득 및 자산 기준 등 심사를 거쳐 8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자산형성지원 콜센터, 생활보장과 자립지원팀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동부 복합체육센터는 5월 한 달 동안 시설 정비와 환경 개선을 위해 휴관한다. 휴관 대상은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공연장이다. 지역내 대체 공공시설이 없는 스쿼시장은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5월 17일에 개최되는 원주시장배 생활체육 스쿼시 대회까지 운영한다. 이후 스쿼시장 공사 일정을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휴관 기간 수영조 욕수 교체, 수영조 바닥 청소, 타일 보수, 주차장 물청소, 냉난방기 보수 공사, 기계실 배관 개선 등 건축, 기계, 소방, 전기 시설 전반에 대한 정비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계주홍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전반적인 시설 정비와 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휴관을 진행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한다"며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 활동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전통문화교육원은 5월 스승의 날을 맞아 다음달 9일부터 31일까지 원주시민소장유물전 '문방사색 : 靑於藍電'기획전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원주 대곡헌 소장 유물로 대곡헌 주인인 이정동님이직접 수집한 유물들로 구성됐다. 전시는 1부'문방사우' 2부'스승과 제자의 서화'로 구성되어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1부 '문방사우' 전시는 벼루부터 먹, 연적 등 다양한 유물들을 통해 선조들의 서재생활을 살펴볼 수 있다. 2부 '스승과 제자의 서화'에서는 강원의 얼로 추앙받는 스승인 차강 박기정과 제자인 청강 장일순의 작품을 전시하며 스승과 제자의 숨결이 서린 작품을 통해 스승에게 감사하는 시간이 갖게 한다. 원용묵 전교는“이번 전시를 통해 선조들의 서재에서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들을 감상하며, 사색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29일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2025 대한민국명가명품대상(大賞)'에서 횡성한우가 지역 명품브랜드 부문 대상을 11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올해부터 횡성한우의 새로운 비전을 '미래를 선도하는 친환경, 횡성한우'로 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 안전 먹거리 제공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 육성 △한우 농가 소득 향상 등을 전략 목표로 삼았다. 특히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축산 환경 조성, 상생하는 축산 생태계 구축,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축산 거버넌스 확립 등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친환경 축산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정순길 군 축산과장은 “중장기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한우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단기적으로는 수정란 이식, 우량 암소 집중 관리, FTA 대비 고급육 생산 장려, 한우 농가를 위한 축산자재 지원 등으로 사육 여건 개선과 농가 경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섬강둔치 일원에서'제21회 횡성한우축제'를 열고 모두 함께 하는 행사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립도서관이 다음달 2일부터 영유아 가정을 위한 '장난감대여점'을 본격 운영한다. 29일 횡성군에 따르면 장난감대여점은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로 도서관 내에 마련돼 있다. 횡성군민이면 누구나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2점까지 21일간 빌릴 수 있다. 단, 장난감은 실내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파손 또는 분실할 경우, 운영 규정에 따라 변상해야 한다. 특히 연체 시 대여가 제한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남복현 군 교육체육과장은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놀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책과 더불어 장난감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문화관광재단과 국립횡성숲체원이 협업해 개발한 '더덕한우김밥'이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에서 주관하는 '산림치유음식 개발 및 보급사업'에 선정됐다. 29일 재단에 따르면 '더덕한우김밥'은 향후 면역, 혈관, 항노화 등 항산화 기능성 분석 10종과 치유 음식 지수 5단계 평가를 통해 치유 음식으로 인정받게 된다. 재단은 더덕한우김밥을 관광객 대상 미식 치유 체험 프로그램에서 오는 6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횡성쌀 어사진미와 횡성더덕 함량이 30%에 이르는 임산물 건강식이면서도 횡성한우의 풍미까지 더해진 만큼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이재성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는 횡성문화관광재단, 국립횡성숲체원, 횡성농촌체험휴양마을의 '지역관광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의 추진 결과"라며 “지역 식자재를 활용한 미식·치유 관광의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단은 지난 2023년부터 음식교육과 로컬 기획자 양성을 위해 공동체 프로젝트를 추진해왔으며, 작년에는 지역특산물을 재료로 활용한 로컬 조리법 13종을 개발하기도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공공기관과 손잡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원주시는 29일 오후 시청 7층 회의실에서 한국광해광업공단과 '주말 주차장 개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반곡∼금대지역 관광 활성화 및 혁신도시 상권 회복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공단의 옥외주차장 약 200면을 주말 동안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반곡역공원 방문객을 혁신도시 내부로 자연스럽게 유입시키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별도의 주차장 조성 없이 기존 공공기관 자원을 활용함으로써 반곡역공원 조성사업비 중 약 7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당초에는 주차장 건설과 진출입로 확보를 위해 대규모 예산 투입이 불가피했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예산 절감과 공공자원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또한, 이번 조치는 공원 개발로 인한 차량 통행 증가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객들이 공단 주차장을 이용하면서 공원 인근의 교통 혼잡과 안전 문제를 상당 부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원주시는 이번 협약을 지역 이전 공공기관과 지자체 간 협력의 모범사례로 평가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지역사회 기여를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원주시는 공공기관 자원을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했다. 향후 원주시는 예상보다 많은 공원 방문객으로 인해 추가 주차 공간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인근 부지를 예비구역으로 설정해 향후 수요 증가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원주를 찾아 지역 상권이 더욱 활기를 띠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전 공공기관들과 협력을 지속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라 발생한 싱크홀 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춘천시가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나섰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반침하 사고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자 도시의 신뢰를 지키는 일"이라며 “더 촘촘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로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육 시장은 이날 회견에서 최근 5년간 춘천 지역에서 총 13건의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사고의 주된 원인으로는 굴착공사 중 흙막이 부실과 노후된 관로에서의 균열 및 누수 등이 지목됐다. 특히 수도는 30년 이상 경과한 구간이 전체의 15%, 하수도는 41% 등 상하수도 관로의 노후율이 높은 실정을 고려해 △신고 및 초동대응 강화 △지하시설물 특별점검 및 정비 △노후 관로 정비 확대 △AI 기반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4대 중점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우선, 시민이 도로 균열이나 지반 이상 징후를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민원콜센터, 시 홈페이지, 봄내 소식지 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71명의 안전보안관 및 버스·택시 운전자들로 구성된 '운수종사자 파수꾼' 체계를 운영해 생활 속 감시망을 확대한다. 신고 접수 시 1시간 이내 현장 출동 및 긴급조치를 한다. 지하시설물 점검도 대폭 강화된다. 5월부터 지하 10m 이상 굴착이 진행 중인 12개 대형 공사장을 집중 점검하고, 상수도는 육안 및 누수 탐사, 하수도는 CCTV 조사를 통해 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견해 보수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도상가, 지하차도 등도 5월까지 전수 점검를 완료할 방침이다. 노후 상·하수도 관로 정비도 지속적으로 정비한다. 상수도는 2025년까지 552억원을 투입해 32.5km 구간을 정비하며, 자체 예산 30억 원을 추가 편성해 보완 사업도 추진한다. 하수도는 1차로 19.2km를 정비 완료했으며, 2029년까지 총 534억원을 투입해 도심지 전반에 대한 정비를 이어간다. 특히 시는 AI 기반 '도로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실증사업을 오는 2026년 7월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이 시스템은 GPR(지표투과레이더) 기술과 AI 분석을 통해 도로포장 하부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보다 정밀한 선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육동한 시장은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큰 안전으로 이어진다. 이상 징후를 발견하시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252차 월례회가 29일 둔내 웰리힐리파크에서 열렸다. 의장협의회는 각 시군의회의 현안 공유와 의정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시군을 순회하며 월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5일 인천에서 열린 제264차 전국 시·도 대표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한국수산자원공단 강원본부 신설 및 양양군 유치 건의안'을 의결했다. 이종석 양양군의장은 “국내 연어 70% 이상이 양양 남대천으로 회귀하고 있으나 최근 10년간 연어 회귀량이 2013년 2만 6342마리에서2023년 2445마리로 1000 %가 넘게 감소하고 2023년 전국 시도별 어업생산량 중에서 강원권역의 어업생산량은 4만 6000톤으로 전년대비 21.7%나 급감해 현재 강원해양수산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수자원공단은 양양군에 국내 최초 연어 자연산란장을 조성해 산란․ 채취 외에도 전시체험, 야외학습장, 생태공원 등 양양 남대천 일대를 연어 테마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하게 됐다. 이에 군과 도는 1503억원 규모의 강원 K-연어산업의 핵심시설 '수산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육상연어양식 농공단지', '양양 살리노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의장은 “양양은 연어의 생산·가공·유통을 아우르는 원스톱 체계가 구축돼 연어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성장이 기대된다"며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이 강원권역에 집증돼 있는 반면 동해본부가 경북 포항시에 소재해 물리적·시간적 제약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양군은 연어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고 연어자원 증대를 위해 다각적 노력을 하고 있다"며 “현재 양양군에 위치한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 조직을 확대 개편해 강원본부로 신설하고 양양군에 유치할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한편, 이날 횡성군의회 박승남 의원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입법활동과 적극적인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5 강원지방자치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3일부터 28일까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해 원안 의결했다. 예산안은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심영미 위원장을 포함한 9명의 위원은 1824억원이 증액된 1조8501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이번 예산에는 지방채 248억원이 포함됐으며 지역경제 회복, 소상공인 지원, 미래산업 육성, 시민복지 증진, 생활기반시설 확충 등 민생과 직결된 주요 사업이 중점적으로 반영됐다. 심영미 위원장은 “이번 예산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는 신속하고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하며, “불용액 최소화와 철저한 사업관리를 해 줄 것"을 강조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주시통합축제연구회 29일 원주시의회 1층 모임방에서 '원주시 통합축제 모델 및 운영방안'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원주시의 통합축제 추진을 위한 체계적 모델 수립을 목표로 조용석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회원들과 시정홍보실, 문화교육국, 한라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원주시 축제현황과 여건 분석, 국내·외 통합축제 운영사례 조사, 대표축제 분석 및 통합축제 연계방안 모색, 전문가그룹(FGI) 인터뷰 계획 등연구용역의 과업목표 및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참석자간 질의응답과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조용석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원주시 축제 브랜드 가치제고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 원주 마이스산업 활성화 특별위원회는 28일 원주시의회 1층 모임방에서 원주 마이스산업 활성화 특별위원회 부서 의견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원주 마이스 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부서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차은숙 위원장을 비롯한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원주시청 관련 부서 관계자가 참석해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부서별 과제와 지원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특별위원회는 중소도시인 원주에 적합한 관광·학술대회와 의료·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을 연계한 원주형 마이스 행사 기획,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 마련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논의를 이어갔다. 차은숙 위원장은 “마이스 산업은 원주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지역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축"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원주만의 차별화된 마이스 전략을 구체화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이스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주시지속가능발전연구회는 28일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제2차 협의회 및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지헌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회원들과 원주시청 에너지과, 기획예산과 관계자,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의회 및 착수보고회를 통해 원주시 지속가능발전 정책수요조사와 입법·정책과제 도출을 위한 연구방향을 구체화하고, 과업추진일정과 세부계획을 공유했으며, 지속가능발전 정책의 필요성과 지역 적용 가능성, 향후 정책화 방안 등에 대해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지헌 의원은 “지속가능한 도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원주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실질적이고 실행력 있는 정책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고 변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 협조 할 것”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와 관내 5개 대학은 29일 시청 본관 2층 시장실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역대학이 지역혁신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함께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 이상길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총장, 이형환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부총장, 임해규 두원공과대학교 총장, 이해춘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학장 등 각 대학 주요 관계자 총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관내 대학은 △지역 수요 기반 교육과정 및 청년 인재양성 프로그램 공동 운영 △산학협력, 현장실습, 창업 지원 등을 통한 지역 연계형 인재 성장 모델 구축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실천과제 발굴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김보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협약은 안성시와 대학이 힘을 모아 지역혁신과 대학 발전, 청년 정착을 함께 이루어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어 각 대학 관계자들도 “대학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한편 시와 관내 대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RISE 사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공동 발굴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지난 26일 안성맞춤랜드 일원에서 개최한 '안성맞춤 시詩 축제'를 성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시종일간(詩悰日間)'이란 부제로 하루종일 시를 쓰고, 듣고, 체험하며 휴식을 통해 시를 즐길 수 있는 문학을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문학관, 대학교, 문인협회, 공예협회, 출판사 등 다양한 문학 관련 기관․단체가 참가해 작품 전시와 함께 풍성한 콘텐츠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인 토크콘서트(안도현, 박준), 시낭송회, 시와 함께하는 밴드공연, 요가·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평소 시를 좋아하는 마니아층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친근하게 시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행사장 곳곳에는 포토존과 오픈라이브러리 공간이 조성돼 봄나들이 나온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안성맞춤랜드의 자연과 함께 봄을 배경으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안성 문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박두진과 조병화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 시인을 키워낸 안성 문학의 자부심을 이어갈 수 있는 문학 부흥과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소식

단계별 선분양 등 선제적 대안 마련을 통해 안정적 사업 추진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추진 중인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이 연내 착공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은 2028년까지 연향동과 해룡면 대안리 일원 488,459㎡(약 14만 8천 평)를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호텔‧리조트를 비롯한 숙박시설과 공동주택, 주민편익상가시설 등을 도입해 순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 말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고시 이후 곧바로 본격적인 보상 절차에 돌입하여 1차 협의보상 결과 65%를 완료했다. 또한 선분양 전략 수립 등 재원 확보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연내 착공과 함께 단계별 선분양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향들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인접했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접근성을 갖춘 순천의 미래 중심지"라며, “연향들을 통해 순천의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자지원 사업비 추가 투입 검토, “고금리 시대 중소기업 버팀목 될 것"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시행 중인 '중소기업 대출 이자 지원사업'이 관내 중소 제조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중소기업 대출 이자 지원사업 신청 건수가 전년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하며, 당초 확보한 사업비 7억 원이 조기에 전액 지원 완료됐다. 이자 지원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경우 이자액을 2년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원 이자율을 전년도 3%에서 4%로, 대출한도도 3억에서 5억으로 대폭 확대하여,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시는 중소기업 대출 이자 지원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체감도와 실제 경영 개선 효과를 고려해, 금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사업비 3억 원을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순천시는 관내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원스톱 기업지원플랫폼 운영,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5월 1일부터 31일까지 10% 할인판매 실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순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순천사랑상품권은 관내 식당, 마트, 시장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현재 등록된 가맹점은 총 13,800개소다. 가맹점 목록은 '지역상품권 chak' 앱 및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은행, 순천농협, 축협, 원협, 낙협 등 5개 은행 47개 지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모바일형은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충전이 가능하다. 개인별 구매 한도는 지류형과 모바일형을 합산해 월 최대 50만원까지며 지류는 최대 30만원까지 구입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순천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를 통해 모두에게 따뜻한 가정의 달이 되길 바라며, 이번 기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 1~2월 두 달간 15% 특별할인을 실시한 바 있다. 다중활용장소 13개소에 지능형 치안인프라 설치로 시민 안전체감도 강화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이상동기 범죄예방을 위한 치안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상동기 범죄예방 치안인프라 구축 사업'은 특별한 동기 없이 충동적으로 발생하는 강력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자 안전사각지대에 방범 CCTV, 지능형관제시스템 등 범죄예방 시설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사업비 1억 7천만원을 투입해 에코그라드호텔 뒤편, 순천공고 상가 주변 등 다중이용지역 13개소에 대해 CCTV, 비상벨, 지능형관제시스템 등 방범시설을 집중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인공지능(AI)기술을 이용해 이상행동이나 위험상황을 조기에 감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능형관제시스템을 지속 확충하여 시민의 불안감 해소와 각종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안전한 도시환경을 위한 시의 노력이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체감도 향상을 위해 경찰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범죄예방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해에도 이상동기 범죄예방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천그린광장 일원 12개소에 방범CCTV와 지능형관제시스템 등 안전대응 인프라를 구축한 바 있다. 아이는 신나고, 부모는 힐링하는 특별한 순천 여행 추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이동에 불편을 겪는 관광약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순천을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약자 이동차량'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관광약자 이동차량'은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 망설여졌던 가족들에게도 실질적인 해답이 될 수 있다. 만 6세 미만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도 이용할 수 있어, 아이는 놀이에 집중하고 부모는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가족 맞춤형 서비스다. 순천의 대표적인 가족 여행 명소로는 아이를 위한 테마 공간이 가득한 순천만국가정원이 있다. 어린이동물원과 시크릿어드벤처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봄꽃이 만개한 정원에서는 온 가족이 자연 속 힐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낙안읍성은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전통 가옥, 민속 음식, 문화 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교육적이고 감성적인 여행지로, 아이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이 외에도 순천 드라마촬영장, 시립그림책도서관, 철도관사마을 등 순천 곳곳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들이 풍성하다. '순천여행 관광약자 이동차량'은 휠체어석 1인, 일반석 최대 4인까지 탑승 가능하며, 코스는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이용요금은 3시간에 6천 원, 5시간에 1만 원, 8시간에 1만 5천 원이다. 순천시 바로예약 누리집 또는 전화(070-4162-9887)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5월 3일, 오천그린광장에서 펼쳐지는 꿈의 놀이터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3일 오천그린광장 일원에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9시 30분 풍선마술쇼를 시작으로 어린이중창단과 청소년댄스팀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놀이마당에서는 명랑운동회와 에어바운스존, 캐릭터 포토존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현장 접수로 진행되는 그림그리기 대회를 비롯해 총 20여 종의 체험 부스가 마련돼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AR양궁, AI캐리커처 포토부스, 3D펜 체험 등 디지털 체험과 함께 자연큐브, 밀짚모자 만들기, 소방안전체험, 장애인식개선 체험 등이 있다. 순천시어린이집연합회는 행사 현장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는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보육아동과 아동친화팀(061-749-6288)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연결, 5월 16일까지 접수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청년들의 일상 속 고민과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청년정책 『천(天)개의 아이디어』 공모를 오는 5월 1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순천시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참여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청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접수는 순천시 온라인 통합플랫폼 '청년정책114' 내 '천개의 아이디어' 게시판을 통해 이루어지며, 정해진 서식에 따라 제안서를 작성해 등록하면 된다. 당선작은 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효성(40%), 창의성(30%), 노력도(30%) 등의 기준으로 심사되며, 최우수 1명(상금 50만 원)을 비롯해 총 66명에게 300만 원 규모의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참가상 50명을 무작위로 선정하는 등 폭넓은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누리집(www.suncheon.go.kr) 또는 청년정책과 청년정책팀(061-749-3234)으로 문의하면 된다. chadol999@ekn.kr

충남도, 전국 최대 규모 쪽파 수경재배 광역화 단지 조성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쪽파 수경재배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29일 도 농업기술원은 전국 최대 규모의 쪽파 수경재배 광역화 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는 스마트팜 재배 작목 확대와 연중생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안에 수경재배 면적을 8.8헥타르까지 늘릴 계획이다. 현재 쪽파 재배는 전국적으로 5828헥타르 중 86%가 노지에 의존하고 있어 기상변동에 따른 수급 불안정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원은 2021년부터 수경재배 실증사업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전통적인 토양 재배보다 약 3배 이상의 소득 증대 효과를 확인했다. 충남 지역의 시설재배 면적은 전국 대비 최대 규모인 499헥타르로, 이를 바탕으로 청년농업인 등 총 39곳에서 수경재배를 추진한다. 이는 전년 대비 약 4배 증가한 수준이며, 충남 쪽파 브랜드화를 더욱 견고히 할 전망이다. 또한 '충남쪽파수경재배연구회' 창립 이후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사업 발굴과 단일 품목 사업 확장을 위해 약 26억 70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종구 공급을 위한 종구단지 조성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박영수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담당자는 “충남의 쪽파 수경재배 기술은 전국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올해 대규모 사업을 통해 고소득 스마트팜 작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제19회 충남도 시각장애인 생활체육대회…선수 및 관계자 550여 명 참여 보령시에서 개최, 육상, 탁구, 파크골프 등 14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 펼쳐 아울러 충남도 시각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한 '제19회 충청남도 시각장애인 생활체육대회'가 이날 보령종합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김상두 사무처장을 비롯해 선수 및 보호자, 운영진 등 5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 내 시각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사)충청남도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보령시장애인체육회,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사)충청남도시각장애인연합회 보령시지회가 공동 주관했다. 개회식은 개회선언, 내빈 축사, 유공자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육상, 시각 탁구, 파크골프 등 14개 종목에서 트로피와 메달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보령시에서는 10개 종목에 37명이 참가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과 참가 선수단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보령시는 장애인 여러분들이 소외되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체육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달서구,칠곡군,울진군,포항시,청도군,iM뱅크 소식 등

◇달서구, 달달한'연애·결혼·중매 사연'공모전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5월 23일까지 '달달(달콤한 달서) 연애·결혼·중매 이야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연애와 결혼이 주는 설렘과 기쁨을 공유하고, 정감 어린 중매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설레는 연애 이야기, 예비부부의 프러포즈 사연, 행복한 신혼 생활, 따뜻한 가족 이야기, 훈훈한 중매 사례 등 소중한 만남과 가족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참가 대상은 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특히 연애와 결혼을 넘어 가족의 소중함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기대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달서구청 홈페이지(분야별 정보→여성/결혼→결혼공감형 사업) 를 통해 등록하거나,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글쓰기 부담을 덜기 위해 질문지 서식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재미와 감동이 큰 사연일수록 수상 확률이 높다. 수상자 발표는 5월 30일 개별 통보되며, 우수상 5명(5만 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 장려상 20명(1만 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 등 총 25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청 아동가족과 결혼장려팀(☎667-37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달서구가 박차를 가하고 있는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의 결혼장려사업이 전 세대의 관심을 높이고,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결혼관을 확산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군, 어린이 행복큰잔치 개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내달 3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칠곡군 종합운동장에서 '2025 칠곡군 어린이 행복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칠곡군이 주최하고 칠곡청년회의소(JCI)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꿈을 펼치는 행복한 칠곡 어린이'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대형 물난장 놀이터와 게임 속 주인공처럼 직접 뛰어 놀며 즐길 수 있는 에어바운스, 버블·매직·벌룬쇼, 랜덤플레이 댄스타임 등 신나는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공식행사 중에는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과 함께, 선물상자를 열면 풍선이 하늘 위로 올라가는 퍼포먼스를 통해 자유롭게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을 응원하는 메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축제장을 방문하면 페이스 페인팅, 어린이타투, 바람개비 만들기, 부채만들기, 인생네컷 사진관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만나 볼 수 있으며, LED TV 등 푸짐한 경품도 준비하고 있다. ◇울진군,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어린이 한마당 축제 개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왕피천공원 일대와 후포 마리나항 일대에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를 위한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왕피천공원 일대에서는 울진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제26회 어린이날 한마당 축제'가 10시부터 16시까지 공연 및 다양한 체험 마당이 펼쳐진다. 왕피천공원 주공연장에서 청소년 오케스트라, 태권도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 어린이 29명 표창 수여와 함께 꿈과 희망의 나비 날리기 행사 및 마술쇼, 인형극 등이 펼쳐진다. 또한 개회식 후 주공연장 주변에 에어바운스, 키링 만들기, 버섯수확 체험, 목공예 체험, 도예아트, 드로잉 그림그리기, 격파, 정크아트, 천연 염색 체험 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부스와 소방, 교통, 해양경찰 등 아동안전체험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이날 왕피천공원 내 모든 관람시설(왕피천 케이블카, 아쿠아리움, 과학체험관 등)과 성류굴을 어린이들에게 무료 개방하며, 행사 당일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하여 왕피천공원 일대 일방통행(수산교차로>왕피천공원>염전해변

공주시, 평생교육이용권 1인당 최대 35만원 지원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저소득층 및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부터 국가 주도에서 지자체 중심으로 이관된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은 학습자의 자율성과 선택권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공주시가 충청남도와 함께 직접 추진한다. 시는 올해 평생교육이용권 대상자 213명과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대상자 39명 등 총 252명을 선정해, 1인당 연간 최대 35만원의 학습비와 교재비를 NH농협(채움)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 1차 신청 접수는 4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 가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이다. 자격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혜자는 5월 23일부터 충남 도내 바우처 등록기관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이어지는 2차 모집은 6월 2일부터 20일까지이며, 대상은 40~64세 공주시민과 65세 이상 고령자다.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은 별도로 운영되는데, 신청은 '보조금24' 누리집 또는 공주시 평생학습과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학습비 및 교재비 지원 혜택은 동일하게 제공된다. 시는 바우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 가능한 교육기관을 적극 확대하고, 지역 내 기관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며,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과 현장 안내를 병행해 학습 접근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평생교육이용권은 시민 누구나 경제적 부담 없이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학습 소외계층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공주시가 진정한 평생학습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과 전용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관련 문의는 공주시 평생학습과로 하면 된다. ◇ 공주시, '공산성 달밤이야기&콘서트' 개최 세계유산 공산성에서 5월 3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 이와함께 공주시는 국가유산청, 충청남도, (사)한국국가유산안전연구소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의 하나로 '공산성 달밤이야기&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는 '공산성 달밤이야기&콘서트'는 오는 5월 3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총 11회에 걸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제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성곽을 문화해설사와 함께 걷고 배우는 '성곽 문화 체험'을 비롯해 지역 예술인들이 펼치는 국악과 클래식 공연이 어우러진 금서루 '작은 음악회'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공주 지역 시인들이 직접 낭송하는 공산성 관련 시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시민들의 추천을 받은 명사들이 직접 들려주는 '명사 이야기'도 준비되어 있다. 첫 회인 5월 3일에는 대한불교조계종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이 '백제불교와 공주'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조규익 숭실대 명예교수, 김양숙 박동진판소리관장, 김영관 충북대 교수, 정대교 강원대 명예교수, 정규연 백제세계유산센터장, 김재홍 국립중앙박물관장, 임승천 전 한국예술가곡협회장, 베르너 사세 독일 함부르크대 명예교수, 이해준 공주대 명예교수, 최창호 경주최부자집 상임이사 등 11명의 명사들이 참여해 공산성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공산성의 숨은 이야기와 세월의 흔적을 함께 나누며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 동안 폭넓은 주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공산성과 관련된 내용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고 행사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그림판 체험'과 '소감문 작성' 시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지난해 명사 이야기 내용을 담은 책자도 참가자에게 제공된다.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시는 유튜브, 블로그, 금강FM 방송(104.9MHz)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우천 시에는 공산성 방문자센터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최원철 시장은 “올해는 공산성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가족과 함께 공산성에서 이야기를 듣고 문화를 체험하며 공주의 역사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legance44@ekn.kr

청양군, 충남 균형발전사업 대규모 성과…1311억 확보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이 충남도의 제2단계 제2기 균형발전사업에서 총 1311억 원을 확보하며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군은 지난해 6개 사업에 이어 이번에는 2건의 사업이 추가로 선정되어 총액이 증대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충남도 내 시군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전체 사업비의 12.8%를 차지한다. 이번 성과는 청양군이 지역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와 군민 참여를 통해 얻은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양군은 이번에 △청양일반산단 상생지원센터 건립 △백제문화복합단지 조성 등 8개의 선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은 산업, 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지역 전반의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비봉면 신원리에 들어설 청양일반산업단지 상생지원센터가 있으며, 근로자와 주민들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역할할 예정이다. 정산면 천장호지구에서는 백제문화 복합단지가 조성되어 체류형 관광지로 변화할 전망이다. 청년농업인을 위한 드림 스마트팜 교육센터도 ICT 기반의 실습교육을 통해 미래 농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컬푸드마켓 및 청년창업센터는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창업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청양군은 이번 사업으로 약 14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고용창출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으며, 연간 체류형 관광객 증가와 신규 창업 활성화를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군민과 함께한 결과이며, 자립형 경제 모델 구축으로 청정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청양군은 앞으로도 군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사업을 지속 발굴하며, 균형발전의 성공사례를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 “어린이날은 청양에서 놀자", '백제 꼬마 잔치' 개최 어린이백제체험관·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서 역사 속 모험이 기다린다 한편 청양군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4일부터 5월 5일까지 이틀간 어린이백제체험관과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일원에서 '백제 꼬마 잔치' 행사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해 백제의 역사와 청양 지역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어린이백제체험관과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을 연계해 진행함으로써 박물관 활성화는 물론 청양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백제 꼬마 잔치'는 청양의 대표 백제 유물인 '목면 본의리 도제불상대좌'를 소재로 한 스탬프 투어 '사라진 일곱 대좌를 찾아라!'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체험관과 박물관 곳곳을 돌며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경품을 받을 수 있어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박물관과 체험관 입장료는 무료이며, 체험관 관람은 회차별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회차별 70명 정원으로 운영해 관람객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체험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회차 없이 관람 가능하다.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5월 4일에는 가야금 연주와 풍물놀이 공연이,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에는 풍선아트, 마술쇼, 보물찾기 프로그램이 펼쳐져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상시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수막새 비누 만들기 △백제 전통무늬 컵 만들기 △나만의 도장 만들기 △백제 속 장신구 만들기 △불상대좌 시어터 만들기 △스텐실 보자기 꾸미기 △수막새 떡 만들기 등이 운영되며 체험 재료 소진 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전문 강사가 운영하는 회차 체험프로그램으로 △미니 보자기 키링 만들기 △핸드크림 만들기 △데코덴 키링 만들기 △자개 슈링클스 모빌 만들기 등도 마련돼 있다. 박물관 야외 잔디마당에서는 포토존과 다양한 부스가 설치돼 가족들이 사진을 찍고 쉬어갈 수 있다. 군 문화체육과 김용구 과장은 “행사 기간 동안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 축제로서 청양의 백제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양 어린이백제체험관은 충남 지자체 중 최초 어린이를 주 고객층으로 한 역사체험시설로 2023년 4월 6일 개관 이후 관람객 3만 9,000여 명을 돌파하며 어린이들의 성지로 사랑을 받으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elegance44@ekn.kr

국민의힘 김문수·한동훈 후보 3차 경선 진출

국민의힘은 29일 오후 6.3 조기 대선 후보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해 김문수, 한동훈 후보가 최종 경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안철수, 홍준표 후보는 탈락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서류 심사를 거쳐 1차 경선 진출자 8명을 뽑은 후 지난 22일 당원 50%+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4명의 2차 경선 진출자를 선출했었다. 이후 4차례의 1대1 토론회, 전체 후보 토론회 등을 진행한 후 27~28일 당원 50%+국민 여론조사 50%의 2차 경선을 실시해 이날 결과를 발표했다. 당초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최종 후보자로 확정될 예정이었지만 이날 50%를 초과한 후보자는 없었다. 27∼28일 진행된 당원 투표엔 76만5773명 중 39만4명(50.93%)이 참여했다. 국민 여론조사는 5개 기관에서 6천명(역선택 방지 적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후보들의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되지 않아 김, 한 후보 중 누가 1위를 차지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했고, 한 후보는 찬성했었다. 이른바 '반탄파'와 '찬탄파'가 각각 1명의 후보를 최종 경선에 진출시킴에 따라 양쪽간 세력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30일 두 후보간 토론회를 실시하고 5월1~2일 당원 투표 및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해 다득표자를 다음달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로 확정할 예정이다. 김봉수 기자 bskim201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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