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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영천시-포항시-청도군-iM뱅크-달서구-계명대

◇영천시, 농업도 'AI 마케팅 시대'…농업인 디지털 역량 강화 4월 6~13일 교육 운영…SNS 콘텐츠 제작·영농 데이터 활용 실습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농업 혁신에 본격 나선다. 디지털 기반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농업인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현장형 교육'을 추진한다. 영천시는 경상북도의 '농업 AI 대전환' 비전에 발맞춰 오는 4월 6일부터 13일까지 지역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디지털 마케팅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AI 기술을 농업 현장에 접목해 정보 활용 능력과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농가 운영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총 3회, 9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보조강사를 투입한 밀착형 실습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AI 기반 병해충 및 재배기술 정보 탐색 △농산물 홍보 문구 및 SNS 콘텐츠 제작 △AI 활용 영농일지 작성 △경영 아이디어 도출 등이다. 특히 농산물 판매와 직결되는 온라인 홍보 역량 강화와 데이터 기반 농가 운영 기법을 함께 다루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스마트 농업인' 양성에 중점을 둔다. 교육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지도경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AI 활용 저변을 확대하고, 농가 단위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 지역 농업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북도의 농업 AI 대전환 비전을 현장에서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농업인들이 디지털 기반 스마트 영농 역량을 갖춰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첨단소재 기업 투자 유치…산업 전환 '속도' ㈜옴니코트 140억 투자, 컬러강판 공장 신설…24명 고용 창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첨단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한 투자 유치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유망 기술기업이 제조시설 투자를 결정하면서 지역 산업 구조 전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상북도와 포항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옴니코트의 제조시설 건립 투자와 관련해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기업 성장 전주기를 뒷받침하는 지원 체계를 가동하며 본격적인 유치 성과 확산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옴니코트는 오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 140억 원을 투입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에 '건식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컬러강판 제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4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된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바이오와 연구개발(R&D), 첨단 제조업을 중심으로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조성된 특화단지다. 철강 중심의 기존 산업 구조를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으로 전환하는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연구개발과 생산이 결합된 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기술사업화 확장성이 뛰어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투자는 '지역 기반 혁신 인재의 재투자'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박순홍 ㈜옴니코트 대표는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출신으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포스코 등 지역 핵심 기관에서 경력을 쌓은 뒤, 포스코 사내벤처 프로그램 '포벤처스'를 통해 창업했다. 이후 포항시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공간인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기업을 성장시킨 뒤 다시 지역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 ㈜옴니코트는 2022년 설립된 소재 기술기업으로, 토너와 정전기를 활용한 '건식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기존 액상 도료 방식의 한계였던 긴 건조 시간과 품질 저하 문제를 개선한 차세대 제조 기술로 평가되며, 건축 내외장재와 가전 소재, 이차전지 전극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지자체의 지원도 뒷받침된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재정 지원을 검토하는 한편, 공장 신설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포항시는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돼 보조금 지원 비율과 한도가 타 지역보다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신·증설 투자 시 입지보조금 지원도 가능해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 서현준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투자는 단순한 기업 유치를 넘어 지역 인재가 성장해 다시 지역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사례"라며 “첨단산업 중심의 투자 유치를 통해 포항 산업 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순홍 대표는 “포항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연구개발 환경을 기반으로 세계 수준의 컬러강판 제조기술을 상용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첫 여자야구단 '빈' 창단…생활체육 저변 확대 신호탄 37명 선수단 구성…전국대회 출전 본격화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에 첫 여자야구단이 출범하며 지역 체육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청도군체육회는 지난 22일 청도베이스볼파크에서 여자야구단 '빈' 창단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한 지역 정치권 인사와 체육계 관계자, 야구협회, 후원사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청도 최초 여자야구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청도여자야구단 '빈'은 청도를 연고로 활동하는 팀으로, 감독을 중심으로 운영진과 선수단 37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실력과 열정을 갖춘 인재들로 꾸려져 지역 스포츠 발전의 새로운 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팀은 앞으로 전국여자야구대회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최진찬 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창단을 계기로 체계적인 훈련과 대회 참가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부상 없이 건강하게 훈련하고 즐겁게 경기에 임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창단은 단순한 팀 출범을 넘어 지역 내 여성 체육 참여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군이 여자야구단을 중심으로 스포츠 도시로서의 기반을 넓혀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iM뱅크, '햇살론 통합상품' 출시…서민금융 지원 확대 최대 1,500만원·금리 최저 5.49%…비대면 신청 간편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서민층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금융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지원 확대에 나섰다. iM뱅크는 햇살론 신상품인 'iM햇살론통합(일반보증)'을 출시하고,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금리 감면과 보증료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23일 밝혔다. 'iM햇살론통합(일반보증)'은 서민금융진흥원이 90%를 보증하는 정책금융 상품으로, 비교적 낮은 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청 대상은 3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소득자 가운데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이거나, 연소득 4,000만 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이 낮은 고객이다. 대출은 iM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대출 한도는 1인당 최소 50만 원부터 최대 1,500만 원까지 10만 원 단위로 설정 가능하며, 상환 기간은 최대 5년이다. 금리는 기준일(2026년 3월 20일) 기준 연 5.49%에서 8.3% 수준으로 적용된다. 또한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모바일 앱을 통한 자유로운 상환이 가능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우선 이벤트 기간 중 신규 약정을 체결하는 모든 고객에게 연 0.7%포인트 금리 인하 혜택이 제공된다. 예를 들어 1,500만 원을 대출할 경우 약 10만5천 원 수준의 이자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 또한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대출 약정 시 납부해야 하는 보증료 첫 회분을 전액 지원한다. 1,500만 원 대출 기준으로 산정 시 월 약 2만8천 원 수준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iM뱅크는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이거나 신용도가 낮아 금융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정훈 은행장은 “고금리 대출 이용 고객이나 저신용 고객들이 대출 한도와 금리를 비교해 본 상품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고객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서민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달서구, 제5기 구민감사관 출범…주민 참여형 청렴 행정 강화 23명 위촉·감사 기능 고도화…부패 취약분야 발굴·제보 역량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청렴 행정 강화에 나섰다. 구민이 직접 감사 활동에 참여하는 '구민감사관' 제도를 확대·정비해 행정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달서구는 지난 20일 제5기 구민감사관 회의를 열고 위촉식과 함께 제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 기수 출범을 계기로 운영 내실을 다지고, 부패 취약분야 개선과 감사 기능 강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민감사관 제도는 주민이 행정 감시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치 모델로, 행정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달서구는 관련 규칙에 따라 각 동을 대표하는 주민들로 감사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4기 구민감사관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제5기 구민감사관 23명 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감사관의 역할과 운영 방향을 안내하고, 제보 활성화와 부패 취약분야 발굴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구민감사관은 향후 구민 불편사항 제보를 비롯해 위법·부당 행정 감시, 청렴 시책 제안, 동 종합감사 참여, 환경순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행정 내부가 아닌 '주민의 시각'에서 정책과 집행 과정을 점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달서구는 이번 제5기 출범을 통해 감사 기능의 현장성을 강화하고, 주민 체감형 청렴 정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구민감사관은 주민의 눈과 귀로서 행정 전반을 살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청렴 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달서구를 만들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이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피지컬 AI' 중심 모빌리티 혁신 모색…산학관연 협력 강화 대경 모빌리티 협의체 포럼 개최…로봇·AI 융합 산업 대응 전략 논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가 모빌리티와 로봇, 인공지능(AI)이 결합된 미래 산업 대응을 위해 산학관연 협력 강화에 나섰다.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인재·기업 지원을 연결하는 협력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계명대 산학연협력단지사업단은 지난 19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사업단(COSS), 미래형모빌리티융합기술혁신센터(UIC), RISE 사업단과 공동으로 '대경 모빌리티 산학관연 협의체 포럼'을 개최했다고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모빌리티와 로봇 기술이 결합된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모빌리티·로봇 융합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술 흐름이 공유됐으며, 산학협력 기반 인재 양성과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 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특히 전문가 강연이 이어지며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백형택 팀장은 국내외 로봇산업 동향과 정책 방향, 기술 규제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에스엘㈜ 박태원 실장은 모빌리티 부품 중심 산업 구조에서 로봇 부품으로의 사업 확장 가능성과 제조 경쟁력 강화 방안을 소개했다. 계명대 유승열 교수는 'Physical AI & Robots'를 주제로 로봇 동역학과 지능제어 기술을 설명하며 AI 학습 기반 지능형 모션 제어와 자율이동 로봇 구현 기술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정찬복 교수와 김현용 교수는 기업지원센터와 COSS 사업단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지역 기업이 활용 가능한 지원 제도와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안내했다. 이광구 UIC 센터장은 “모빌리티와 로봇 기술 융합이라는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기업과 함께 피지컬 AI 도입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술 교류와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덕우 산학협력단장은 “협의체는 지역 산업의 자생력을 높이는 핵심 네트워크"라며 “대학의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의 기술 과제 해결과 성장을 지원하는 산학협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과 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강화해 실질적인 협력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계명대 산학연협력단지사업단은 2024년 6월 개소 이후 25개 기업 유치, 28건의 산학 공동연구 수행, 53건의 기업 애로사항 해결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전기모터 해석 소프트웨어(ANSYS) 도입과 철손 측정 시스템 구축, 재직자 교육 운영 등 연구·교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모빌리티 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경주시-칠곡군-수성구-영남대-대구대- DGIST

◇경주시, '경주페이' 카카오페이 연동…모바일 결제 편의성 확대 23일부터 간편결제 도입…QR·바코드 방식으로 손쉽게 결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지역화폐 '경주페이'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대한다. 스마트폰 하나로 결제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해 이용 활성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경주시는 오는 23일부터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페이 이용자는 기존 KB페이에 이어 카카오페이를 통한 모바일 결제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페이에 경주페이를 등록한 뒤 가맹점에서 QR코드 또는 바코드를 스캔하거나 제시하면 결제가 이뤄진다. 별도의 카드나 지갑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결제가 가능해 일상 속 사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중단됐던 삼성페이 기반 결제 방식의 공백도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페이 연동을 통해 사실상 모바일 결제 대체 수단이 마련되면서 이용자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경주페이는 오프라인 매장 결제에 한해 사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결제는 지원되지 않는다. 등록은 카카오페이 앱 내 '결제수단 관리' 메뉴에서 '카드 등록하기'를 선택하면 가능하다. 경주시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결제 선택권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동수 경주시 경제산업국장은 “모바일 중심의 소비 환경 변화에 대응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경주페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제 방식을 다양화했다"며 “앞으로도 이용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 강화…재난 대응 역량 '현장 밀착' 산업·소방·보건 통합교육 실시…의사소통 한계 보완 집중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산업현장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재난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통합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현장 중심 예방 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21일 관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칠곡소방서, 왜관산업단지관리공단이 공동 참여했으며, 외국인 근로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감염병 예방부터 산업·화재 안전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경북권질병대응센터가 제공한 결핵 예방 영상교육을 시작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사업장 안전수칙 교육, 칠곡소방서 예방안전과의 화재 대응 및 소방안전 교육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언어 장벽으로 인해 안전 정보 습득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의 현실을 고려해 시청각 자료와 사례 중심으로 구성,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칠곡군 관계자는 “산업단지와 공장 현장을 점검하면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의사소통 문제로 비상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확인해왔다"며 “안전교육은 반복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현장에 체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확보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기업 경영의 안정성과 직결된다"며 “궁극적으로는 국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만큼 정기·수시 교육을 통해 재난 대응을 일상화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지자체의 안전관리 체계도 '내국인 중심'에서 '다문화 노동 환경'으로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수성구, 카카오톡 기반 '스마트 민원 챗봇' 도입…24시간 행정서비스 구현 빅데이터 기반 70여 종 서비스 제공…대구 구·군 최초, 비예산 자체 구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 수성구가 구민 편의 중심의 디지털 행정 혁신에 속도를 낸다.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톡 기반 스마트 민원 챗봇'을 도입해 비대면 행정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수성구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활용한 민원 챗봇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수성구청 채널을 추가하면 즉시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챗봇은 단순 반복 민원에 대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거나 관련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하는 기능을 갖췄다. 여기에 전문 상담이 필요한 복합 민원은 담당 부서로 즉시 전화 연결해 민원인이 부서를 일일이 찾아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친근한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행정서비스의 문턱을 낮추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4월 중 내부 시범 운영을 거쳐 완성도를 높인 뒤, 오는 6월부터 전면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챗봇 구축은 사전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수성구청 홈페이지 검색 키워드와 민원 발생 유형을 분석해 여권 발급, 대형폐기물 처리, 주정차 위반, 공공서비스 예약 등 수요가 높은 70여 종의 민원 서비스를 우선 탑재했다. 특히 해당 사업은 대구시 구·군 가운데 최초로 추진되는 사례로, 외부 용역 없이 구청 직원이 직접 비예산으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행정 혁신의 상징성을 더한다. 수성구는 챗봇 도입으로 반복 민원 응대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도 최소한의 조작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구민 수요를 정확히 반영한 만큼 실효성 높은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이번 챗봇을 시작으로 체감형 행정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향후 인공지능 기반 고도화 서비스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대, 유학생 유치 전면전....총장까지 '직접 세일즈' 베트남 어학연수생 300여 명 대상 입학설명회 성황…연수-학부 연계 전략 가속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학령인구 급감이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 지방 대학의 생존 전략이 '외국인 유학생 유치'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남대학교가 총장까지 직접 현장에 나서는 '톱다운(top-down) 유치 전략'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영남대학교는 지난 19~20일 교내 한국어·국제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베트남 출신 어학연수생을 대상으로 학부 입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틀간 열린 설명회에는 300여 명이 넘는 연수생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둘째 날 행사에는 최외출 총장이 직접 참석해 대학 비전과 유학생 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입학을 권유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입시 홍보를 넘어, 어학연수 단계부터 학부 진학까지 이어지는 '연계형 유학생 유치 모델'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대학 측은 이미 한국어 능력과 학업 의지를 갖춘 연수생들이 학부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준비된 유학생'을 조기에 확보해 이탈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유입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산이다. 현장에서는 대학의 대외 평가 성과와 교육 경쟁력, 유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전공 선택 전략, 장학 및 학업 지원 시스템 등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특히 개별 상담을 통해 지원 절차와 진학 설계를 구체화하면서 실질적인 '입학 전환'에 방점을 찍었다. 무엇보다 주목할 부분은 '선배 유학생'의 참여다. 영남대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이 직접 나서 입학 준비 과정과 학업 적응, 캠퍼스 생활을 공유하며 예비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경험 기반 설득'으로 이어지며 현장 반응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설명회에 참석한 응웬쫑하오 씨는 “전공 선택부터 유학생활까지 막연했던 부분이 많이 정리됐다"며 “총장이 직접 나서 설명하는 모습에서 학교의 의지와 신뢰를 느꼈다"고 말했다. 최외출 총장은 “어학연수생은 언어 능력과 대학 이해도를 이미 갖춘 핵심 인재군"이라며 “학부로 이어지는 가장 효과적인 글로벌 인재 유치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학생 유치는 단순한 충원 문제가 아니라 대학 경쟁력을 세계로 확장하는 전략"이라며 “내·외국인 구분 없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캠퍼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성과도 뚜렷하다. 최 총장 취임 이후 영남대 유학생 수는 2021년 1,277명에서 2025년 2,191명으로 4년 만에 71.6% 증가했다. 이는 전국 대학 평균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대학은 최근 국제처 내 '유학생지원본부'를 신설하고 '유학생취업정착팀'을 운영하는 등 유치부터 취업·정착까지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대학의 이 같은 행보는 지역과 산업 구조와도 맞물린다. 베트남은 한국의 3대 교역국이자 핵심 경제 협력 파트너로,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만 9천여 개에 달한다. 교육 교류 확대가 곧 산업 인재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과 지역 모두에 의미 있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영남대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국가별·권역별 맞춤형 유치 전략을 더욱 정교화하고, 어학연수생의 학부 진학률을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2026년 3월 현재 한국어·국제언어교육원에는 39개국 664명의 연수생이 수학 중이다. 학령인구 감소라는 '정해진 미래' 앞에서, 대학의 경쟁력은 더 이상 국내에 머물지 않는다. 영남대가 보여준 '총장 직행 유치 전략'이 지역 대학 생존 모델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구대 학생, 버스서 쓰러진 유학생 구한 '기지'…신입생에 총장 모범상 번역기 활용·저혈당 응급대처로 생명 구해…“예비 사회복지사의 따뜻한 판단"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대중교통 안에서 위급 상황에 처한 외국인 유학생을 침착하게 구조한 대학 신입생의 선행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대구대학교는 시내버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외국인 유학생을 신속하게 구조한 사회복지학과 1학년 고은서 학생에게 총장 모범상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은 지난 3월 18일 오전 8시께 발생했다. 영남대 앞 정류장에서 894번 시내버스에 탑승한 고은서 학생은 차량 내부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승객을 발견했다. 즉시 상황을 파악한 고 학생은 승객을 노약자석으로 옮기고 버스 기사에게 정차를 요청한 뒤, 119에 신고하며 초기 대응에 나섰다. 해당 승객은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중국인 유학생이었다. 고 학생은 이 점을 빠르게 인지하고 스마트폰 번역기를 활용해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관련 내용을 구급대원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등 상황 대처 능력을 발휘했다. 특히 유학생이 평소 저혈당 증세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뒤, 즉각 주변 승객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사탕을 확보하고 당분을 섭취하도록 조치했다. 적절한 응급 대응 덕분에 유학생은 의식을 회복했으며, 추가적인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 대학 측은 이러한 선행이 알려지자 지난 20일 본관 성산홀에서 고은서 학생을 초청해 격려 차담회를 열고, 총장 모범상과 함께 대학 캐릭터 '두두' 기념품을 수여했다. 위급 상황에서도 타인을 외면하지 않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고은서 학생은 “혼자가 아니라 주변 승객분들이 함께 도와주신 덕분에 무사히 응급처치를 할 수 있었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격려와 상까지 받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사회복지적 가치와 판단이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며 “학생들의 따뜻한 실천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장소에서의 응급 상황 대응 능력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이번 사례는 '작은 관심과 빠른 판단'이 한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있다. ◇DGIST, 글로벌 인턴십 지원자 '폭증'…세계 유수대 인재 몰렸다 'D-SURF' 773명 지원, 전년 대비 3배↑…연구중심대학 위상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운영하는 글로벌 연구 인턴십 프로그램에 전 세계 우수 학부생들이 대거 몰리며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DGIST는 2026년 '글로벌 연구 인턴십 프로그램(D-SURF)' 지원자가 총 773명으로 집계돼 전년도(255명) 대비 약 203%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단기간에 지원 규모가 3배 이상 확대되면서 DGIST를 향한 글로벌 수요가 급격히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원자 구성도 눈에 띈다. 미국 코넬대학교, 예일대학교,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등 서구권 최상위 명문대 학생들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 주요 대학 학생들까지 폭넓게 참여하며 '전 대륙형 지원 구조'를 형성했다. 단순한 양적 증가를 넘어 질적 수준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다. 선발된 인턴들은 6주간 DGIST 각 연구실에 배치돼 실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현장 중심의 연구 역량을 체득하게 된다. 여기에 한국 문화 체험과 산업체 탐방 프로그램이 병행돼 연구와 산업, 문화 이해를 아우르는 입체적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이건우 총장 취임 이후 본격화된 '글로벌 이니셔티브'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 DGIST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제 협력과 학술 교류를 공격적으로 확대해왔다. 특히 지난해 세계 50여 개국 공학 교육 전문가 800여 명이 참여한 '세계공학교육포럼 및 세계공과대학장협의회(WEEF&GEDC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제적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이어 핀란드 알토대학교, 오스트리아 빈 공대 등 유럽 명문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 또한 노벨상 수상자인 데니스 노블, 토마스 쥐트호프 등 세계적 석학 초청 강연을 정례화해 연구 수준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외국인 전담 코디네이터 채용을 통해 국제 연구 인재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주요국 대사관과 글로벌 연구기관의 방문 증가로 이어지며 실질적인 국제 협력 확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DGIST는 오는 5월 '아시안 공대학장회의(AEDS)'를 주관해 아시아 공학 교육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건우 총장은 “D-SURF 지원자 급증은 DGIST의 연구 경쟁력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된 결과"라며 “프로그램을 대한민국 대표 현장 연구형 인턴십으로 발전시키고, 세계 인재들이 자발적으로 찾는 연구 거점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DGIST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우수 학부생들에게 연구 환경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대학원 단계의 글로벌 인재 확보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안양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MBN 제빵 서바이벌 프로그램 '천하제빵'에서 세미파이널에 진출한 김시엽 셰프는 지난 22일 고양 특산물인 가와지쌀, 행주한우, 일산열무를 선택해 대결을 펼쳤다. 특히 가와지쌀을 활용해 색다른 메뉴인 '고양 가와지쌀도그'를 선보이며 시청자 관심을 모았다. 가와지쌀도그는 가와지쌀을 활용해 만든 쫄깃한 쌀떡 위에 에멘탈 치즈를 올려 깊은 풍미를 더하고, 겉면에는 바삭한 가와지쌀 튀밥을 입혀 식감까지 살린 메뉴다. 특히 행주한우와 일산열무를 활용한 떡갈비를 더한 쌀도그는 지역 특산품의 조화를 보여주는 대표 메뉴로 소개됐다. 김시엽 셰프는 경연에 앞서 지역 특산품 특성과 맛을 이해하기 위해 고양에 들러 가와지쌀 밥집을 찾아 식사하며 가와지쌀 특유의 찰기와 풍미를 경험했고, 이를 통해 가와지쌀이 지닌 장점을 베이커리 메뉴로 구현하는 아이디어를 얻었다. 가와지쌀은 고양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쌀 브랜드로 방송 전부터 품절 대란이 이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고양시 로컬푸드 직매장 13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행주한우는 엄격한 품질 관리와 우수한 육질로 고급 한우 브랜드로서 명성을 쌓아왔다.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과 고양축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축산물 판매장 능곡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에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고양축협 행주한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일산열무 역시 신선도와 맛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고양 농산물이다. 2021년 6월4일 '고양시 특화 농산물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고양시 특화 농산물로 지정됐다. 매년 6월 열리는 행주한우 숯불구이 축제는 지역 대표 음식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백석12블록 식당가는 일산열무국수와 일산열무비빔밥 등을 맛볼 수 있는 고양시 음식문화특화거리로 유명하다. 한편 천하제빵에는 김시엽 셰프뿐 아니라 '응답하라!부부빵집'의 김구영 셰프(파비올라스, 소금빵), 연탄식빵 창시자로 알려진 김영인 셰프(1983브레드&베이킹, 연탄식빵), '우즈벡 화덕 사나이' 김태훈 셰프(킴블랑제리, 크로와상) 등 고양을 대표하는 제빵사가 참여하며 고양시 제빵 산업 경쟁력을 전국에 알렸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오는 29일 '2026년 제14회 김포한강마라톤'을 개최한다. 올해 대회부터는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공식공인 인증을 적용, 전년보다 800명이 늘어난 74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대회 규모뿐 아니라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형 마라톤'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황영조 선수 팬 사인회, 트로트 및 대중가요 가수 공연, 태권도 시범 등과 함께 포토존 등을 마련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김포시체육회와 김포시육상연맹이 주최-주관으로 풀코스, 10km, 5km로 진행되며, 철책선과 한강 풍경을 따라 달리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김포시 대표적인 생활체육 행사다. 특히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 당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김포대로~홍도평로~금포로(사우사거리~걸포사거리~북변IC~용화사IC~전류리포구~전호리마을 입구) 전부 또는 일부 교통 통제를 실시하며 교통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해제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구간 하행차로(강화방면) 일부에는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가 우회 또는 무정차 운행하며, 평화누리자전거길 2코스(영사정~전호리입구~전류리포구) 구간은 자전거 진입이 제한된다. 사전 홍보와 현장 안내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행사장 및 코스 주변에 안전요원을 촘촘히 배치해 교통 혼잡 해소와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포시 체육과장은 24일 “김포한강마라톤은 체육과 문화가 결합된 김포 대표 행사로,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형 마라톤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하려면 시민의 많은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처음으로 정규 18홀을 갖춘 솔터파크골프장을 23일 준공했다.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평지형 9홀과 산악형 9홀 등 18홀을 갖추고 야간에도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김포시는 잔디 활착과 시설 운영 여건 등 철저한 준비 후 올해 하반기에 개장할 예정이다. 솔터파크골프장은 김포시 마산동 솔터체육공원과 장기동 공지 부지에 조성된 생활체육시설로 총사업비 55억9000만원이 투입됐다. 이 중 경기도비 4억5천만원, 특별조정교부금 9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준공식은 내빈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기념식수, 제막식, 테이프커팅, 파크골프 시범 퍼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는 현장을 둘러보며 탁 트인 경관과 쾌적한 주변 환경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솔터파크골프장이 시민의 새로운 여가-체육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준공식에서 “솔터파크골프장은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편리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확충에 지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최근 풍무체육센터 개관을 비롯해 양곡족구장, 양곡문화체육센터, 김포반다비체육센터, 김포솔터실내테니스장 등 시민 생활체육문화시설을 잇따라 건립하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남양주시는 23일 평내동 183-2번지 일원에서 반려견 놀이터 조성 착공행사와 반려인 소통 간담회를 열고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여가공간 조성을 본격화했다. 이날 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을 줄이고 상호 존중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제 강아지의날'을 맞아 생명 존중과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따라 시민과 반려견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공간을 조성하고, 도심 내 반려동물 관련 갈등을 완화해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경기도의원-남양주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시민 1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 프로그램 중 '대형 리드줄 커팅식'은 반려견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로 진행돼 큰 관심을 모았다. 착공식 이후 반려인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가 열려 △반려동물 정책 및 사업 추진 현황 안내 △반려동물 양육 관련 애로 및 건의 사항 수렴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됐다. 남양주시는 이날 수렴한 의견을 향후 정책과 시설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간담회에서 “국제 강아지의 날에 맞춰 열린 이번 행사는 생명 존중 가치를 되새기고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 계기를 마련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 존중받는 '생명 존중 문화의 도시' 남양주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평내동 반려견 놀이터는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2214㎡ 규모 부지에 전용 놀이시설과 휴식공간을 갖춘 시민 친화형 공간으로 조성되며,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내달부터 서울대 안양수목원을 비롯해 관내 수목원에서 '산림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며 현재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을 접수하고 있다. 산림체험 프로그램은 산림치유-목공체험-숲해설-유아숲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산림치유는 서울대 안양수목원에서 계절마다 색다른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 완화, 기분 전환, 건강 증진 등을 돕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목공 체험은 서울대 안양수목원 나눔목공소에서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목재 제품을 만들고, 우드버닝 체험도 할 수 있다. 산림치유 및 목공체험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된다. 숲해설은 서울대 안양수목원에서 수목원 소개와 사계절 맞춤형 숲 이야기를 들으며 자연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으며,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유아숲 프로그램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만안구 석수동과 동안구 관양동 소재 유아숲체험원에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오감 체험형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안양시 통합예약시스템(anyang.go.kr/reserve)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거주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나 유아숲 프로그램은 안양시민만 이용 가능하다. 주동완 정원도시과장은 24일 “도심 속 소중한 자산인 수목원과 유아숲에서 많은 시민이 일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차별화된 산림복지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11월부터 개방된 서울대 안양수목원은 현재 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산림체험 프로그램과 별개로 일반 관람을 위해서는 수목원 예약 시스템(arbor-rsv.snu.ac.kr)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입장할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도한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비용으로 결혼예식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청년이 늘어나는 가운데 파주시가 합리적인 비용과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로운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공공예식장 '해스밀래 웨딩'이 지난 20일 문을 열었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 내 꾸며진 공공예식장 해스밀레 웨딩은 청년의 새 출발을 지원하고 건전하고 합리적인 결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파주시는 결혼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해 공공예식장을 이용하는 파주시민 예비부부에게 지역화폐 100만원의 결혼 예식비도 지원한다. 해스밀래 웨딩은 실내외 예식장, 피로연장, 신부대기실, 예약실 등을 구비했으며, 유휴 공공시설을 예식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합리적인 비용으로 맞춤형 예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하루 두 차례만 예식을 진행해 보다 여유롭고 가족 축제와 같은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피로연장에선 파주 특산물로 이뤄진 '한상차림'을 하객에게 제공한다. 파주시 공공예식장 이용을 원하는 예비부부는 파주장단콩웰빙마루 누리집(pajumaru.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결혼설계사(웨딩플래너)가 순차적으로 유선 상담을 진행한다. 한경희 여성가족과장은 24일 “3월부터 현재까지 상담 문의는 총 33건, 방문 예약은 11건으로 합리적이고 의미 있는 결혼을 원하는 청년층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가 과도한 예식비용으로 인해 시작부터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공공예식장을 마련한 만큼 이곳이 파주의 수많은 예비부부가 첫 출발을 아름답게 시작하는 축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구미시-상주시-고령군

◇구미시, 야시장 개장 전 먹거리 품평회…“맛·위생·콘텐츠 경쟁력 함께 높인다" 4월 24일 새마을중앙시장서 개막…인동시장까지 연속 운영 셀러 사전 검증 통해 메뉴 차별화·서비스 수준 제고 나서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야시장 개장을 앞두고 먹거리 경쟁력 강화에 본격 착수했다. 단순 판매형 시장을 넘어, 맛과 품질, 콘텐츠를 함께 갖춘 체류형 야시장으로 키우기 위한 사전 점검에 나선 것이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일 구미대학교에서 '구미 달달한 낭만 야시장' 참여 셀러를 대상으로 먹거리 품평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야시장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핵심 절차로, 차별화된 메뉴를 선별하고 전반적인 운영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품평회에는 대학교수 등 8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출품 메뉴를 대상으로 맛과 창의성, 완성도, 위생, 안정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심사를 통과한 셀러들은 향후 위생·서비스 교육과 현장 운영 컨설팅을 거쳐 본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구미시는 이번 사전 검증 절차를 통해 먹거리 품질뿐 아니라 고객 응대와 현장 운영 역량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야시장의 성패가 먹거리와 서비스 만족도에 달려 있는 만큼, 개장 전부터 경쟁력 확보에 공을 들이겠다는 취지다. 박영희 구미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품평회는 야시장 경쟁력을 좌우하는 출발점"이라며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철저히 개선하고, 감성적인 공간 연출과 특색 있는 먹거리로 구미만의 야시장 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구미 달달한 낭만 야시장은 먹거리 중심 운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체류형 문화공간으로 확장된다. 버스킹 공연과 플리마켓, 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해 방문객들이 단순히 구매에 그치지 않고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9일까지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서, 이어 5월 15일부터 5월 30일까지 인동시장에서 각각 매주 금·토요일 열린다. 구미시는 두 시장에서 야시장을 연속 개최해 분위기를 확산하고 방문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야시장 개장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품평회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야간경제 확대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먹거리의 완성도와 현장 운영력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에 따라, 구미 야시장이 지역 대표 야간 관광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상주시, '세계 물의 날' 최우수기관…상하수도 행정 성과 인정 노후 정수장 정비·하수관로 개선 등 인프라 투자 결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목표로 추진해온 상하수도 정책이 도내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23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시 상수도사업소와 하수도사업소는 지난 20일 구미시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열린 '2026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경상북도 주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상수도·하수도 분야 전반의 성과를 인정받아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은 물의 중요성과 수질오염, 물 부족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유엔(UN)이 제정한 기념일이다. 경북도는 매년 물 산업 육성, 상·하수도 업무 추진 등 4개 분야를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포상하고 있다. 상주시는 상수도 분야에서 노후 정수장 및 상수관망 정비, 낙동·이안·화북·은척면 일원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추진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기반을 강화했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 도시침수 예방사업과 중동·낙동·내서면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해 침수 대응 능력과 생활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했다. 이 같은 사업 추진을 통해 상주시는 상·하수도 유수율과 보급률을 개선하고 시민 체감 만족도를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하수도사업소 천봉석 주무관은 관련 업무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상수도·하수도사업소 전 직원의 협업과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물 공급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상하수도 정책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경북 암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상 수상 국가암검진 수검률·홍보 실적 등 종합 평가…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도 호평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경북도 내 암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3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 경북지역 암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2025년 암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암검진 수검률과 수검 향상률, 암 검진 및 암 환자 의료비 지원 관련 홍보 실적, 우수사례 등을 종합 반영해 이뤄졌다. 고령군보건소는 그동안 암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군민 맞춤형 홍보를 강화해 왔다. 특히 암 검진 수검률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과 수검 독려 이벤트 운영,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교육·홍보, 취약계층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등을 다각적으로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령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암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보다 많은 군민이 암 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암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군민들께서 정기적인 암 검진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암 예방 및 검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 건강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연천군-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지역상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종린 교수를 초청해 '상권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오는 27일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모종린 교수는 국내 지역 상표 제작 및 골목상권 분야 대표 전문가로,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 전략과 지역 생태계 구축 관련 연구 및 정책 자문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기존 단기적 지원사업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 기반의 자생적 상권 생태계 조성 필요성을 제시하고, 구리시 상권에 적용할 수 있는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선 상권 지원사업 한계를 바롯해 △상권의 생태계적 접근 필요성 △지역 상표 구축과 골목경제 전략 △국내외 지역상권 성공 사례 △구리시 적용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상인회와 상인회원을 대상으로 선진지 탐방을 하고, 야시장 운영과 지역 상표 구축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일정별 마무리 과정에서 상인 간 토론과 의견 공유를 병행해 사례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상권에 접목 가능한 방안을 도출하는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탐방 이후에도 상인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상권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왔으며, 이번 특강은 이런 논의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됐다. 김인혜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사무국장은 23일 “이번 강연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고유 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역 생태계 구축 중요성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상인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구리시만의 차별화된 상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구리시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4일까지 전화접수를 통해 선착순 60명을 모집한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문화재단이 내달 18일 다산아트홀에서 가족 뮤지컬 '만복이네 떡집'을 선보인다. 뮤지컬 '만복이네 떡집'은 초등학교 교과서 수록작이자 누적 판매 170만부를 기록한 김리리 작가의 동명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된 공연으로 어린이와 가족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작 뮤지컬이다. 공연은 만복이와 장군이가 신비한 떡집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인물들이 특별한 경험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변화해 가는 과정을 담아낸다. 판타지적 요소와 다채로운 음악, 시각적 연출을 결합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몰입도 높은 무대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남양주문화재단이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 '2026년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남양주문화재단은 해당 공모를 통해 약 1억4000만원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향후 △연극 '동백당'(7월) △가족오페라 '마술피리'(9월)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조요한 남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3일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산아트홀 기획공연 다양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관람 예매는 남양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할인 등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또는 남양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이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박물관 2층 다도체험장에서 상반기 다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평에서 재배된 뽕잎차를 주재료로 활용한다. 참가자는 차를 우리는 과정에서 마음을 가다듬는 다례(茶禮) 예절을 배우는 한편, 지역 특산물인 뽕잎차의 은은한 풍미를 직접 시음하며 오감을 만족시키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올해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프로그램 구성을 한층 강화했다. 우리 전통차와 함께 프랑스 전통 허브차를 시음하는 특별 코스를 신설해 동서양 차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은 향후 시음용 차의 종류를 확대해 방문객에게 보다 다양한 차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도 체험은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체험비는 무료다. 개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은 현장에서 상시 신청이 가능하고, 단체는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하루 총 5회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장은 23일 “양평에서 재배된 뽕잎차를 통해 전통차 문화의 여유와 예절을 편안하게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 가치를 알리고, 국내외 다양한 차 문화를 소개하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 뽕잎차 다도 체험 및 사전 예약 관련 세부 사항은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은 107주년 두일리장터 항일만세운동 기념식을 지난 21일 백학면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백학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했으며, 김덕현 연천군수, 김성원 국회의원, 박양희 연천군의원, 이준용 문화원장, 독립운동가 후손, 군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백학면 주민자치 풍물패 흥겨운 공연으로 기념식은 시작됐다. 이후 정응화 백학면 주민자치회장이 개회를 선언한 뒤 독립운동가 후손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며 1919년 연천 백학에서 울려 퍼졌던 독립운동 함성을 재현했다. 참석자는 모두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엄숙하게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백학광장까지 태극기 퍼레이드가 진행돼 주민과 학생이 함께 태극기를 들고 행진하며 나라 사랑 의미를 더욱 깊이 새겼다. 백학면은 1919년 3월21일 연천에서 최초로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곳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연천군 백학면에서 107주년 두일리장터 항일만세운동 기념식 개최를 뜻깊게 생각한다. 많은 주민과 학생이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행사에 참석해줘 감사하다. 우리는 독립운동가 정신을 잊지 않고 기리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오는 24일 '2026년 1분기 체납차량 일제 단속의날'로 정하고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집중 실시한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 차량 △주정차 위반-검사지연-책임보험 미가입 등 과태료 체납액이 30만원 이상인 차량이다. 다만 화물차-다마스-밴 등 생계형 차량의 경우 경제적 여건을 고려해 5회 이상 체납한 경우에 한해 번호판을 영치한다. 이는 생업을 유지해야 하는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성실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다. 이번 단속은 경기도의 체납차량 일제 단속과 보조를 맞춰 진행되며, 하남경찰서와 협력해 보다 효과적인 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 단속 현장에는 번호판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체납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카메라와 태블릿PC가 탑재된 단속 차량 1대를 투입해 신속한 영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현장을 직접 누비며 체납액을 면밀하게 징수할 계획이다. 경찰관은 단속 구간 교통통제와 과태료 체납차량 영치 업무를 병행한다. 영치된 번호판은 체납액을 전액 납부 후 하남시청 세원관리과에 들러 반환받을 수 있다. 영치 이후에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인도명령-강제견인-공매처분-운행정지명령 등 강력한 체납처분이 뒤따른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3일 “납세의무는 국민의 기본 의무로,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토대"라며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시민이 존중받고, 조세정의가 실현되는 세정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민주당은 후보 정리로 선점… 국민의힘은 공천 리스크 변수 남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부산 기초단체장 공천을 사실상 마무리하며 빠르게 선거 체제로 들어갔다. 큰 갈등 없이 후보를 정리하며 '정비된 대오'를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23일 2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부산 16개 구·군 중 11곳은 단수 추천, 5곳은 경선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단수 추천 지역은 동구 김종우 전 구청장 비서실장, 기장군 우성빈 전 국회의장실 정책비서관이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1차 발표에서는 남구 박재범 전 구청장, 연제구 이정식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장, 해운대구 홍순헌 전 구청장, 강서구 박상준 구의원, 부산진구 서은숙 전 구청장, 북구 정명희 전 구청장, 사상구 서태경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영도구 김철훈 전 구청장이 단수 추천됐다. 경선 지역은 5곳이다. 동래구는 주순희 전 구의회 의장과 탁영일 구의회 의장이 맞붙는다. 금정구는 김경지 변호사와 이재용 구의원이 경쟁한다. 서구는 정진영 전 구의회 운영기획위원장, 황정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황정재 구의회 부의장이 3파전을 벌인다. 수영구는 김성발 전 지역위원장과 김진 구의원이, 중구는 강희은 구의회 부의장과 김시형 전 구의회 부의장이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위원장 전략공천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민주당은 기존 공천 신청자를 그대로 추천하는 방식을 택했다. 공천 갈등을 줄이고 조직을 빠르게 정비하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반면 국민의힘은 아직 공천 윤곽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부산시당은 이날부터 27일까지 기초단체장 공천 신청자 면접에 들어갔으며, 이후 광역·기초의원 공천으로 절차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민의힘 한 예비후보는 “민주당은 이미 후보 정리를 끝냈는데 우리는 이제 면접을 시작하는 상황이다"며 “선거 준비 속도에서 차이가 나는 것 같아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지역 정가의 안팎에서는 민주당이 공천을 서둘러 마무리하며 선거 주도권을 먼저 쥔 반면, 국민의힘은 공천 방식과 일정 등을 둘러싼 변수에 따라 내부 혼선이 불거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경기도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사업' 참여기업을 내달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재해에 취약한 중소규모 사업장 중 노동안전보건 규정을 모범적으로 준수하고 안전관리 수준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인증하고 노동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소재한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중소기업이다.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선정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25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노동환경개선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작업장 시설개선, 안전장비 구입, 산업안전보건 교육 등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경기도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에 신청할 경우 가점(5점)이 부여된다. 아울러 경기신용보증재단 주관 '일자리 희망드림 특례보증' 연계 지원과 우수기업 상위 3개 사에 대한 경기도지사 표창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인증 기간은 인증일로부터 향후 2년이며, 기간 종료 후에도 신청 요건을 충족하면 다시 인증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경기도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에서 공고 내용을 확인한 뒤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사업본부 동반성장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인용 노동안전과장은 23일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사업은 중소기업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산업재해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라며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노력하는 도내 기업은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경기도는 2020년부터 해당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산업재해 예방문화 확산을 지속 추진해 왔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종합운동장 지혜의 등대에서 4월 한 달 동안 '2026년 도서관의날-도서관주간'을 맞아 전시, 강연, 체험이 어우러진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시민 일상과 가장 맞닿아 있는 작은 도서관인 지혜의 등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서관주간 발자취를 한눈에 조망하고 매체로서 책을 돌아보는 깊이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도서관주간 포스터 컬렉션 전시는 시대마다 강조했던 독서 가치와 디자인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내달 18일에는 책의 조형미를 다루는 북아트 강연과 제작 체험을 연계해 참여자에게 입체적인 창작 경험을 선사한다. 한지영 도서문화사업소장은 23일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이 도서관 어제를 한눈에 품고, 자신의 오늘을 북아트로 기록하며 일상의 소중한 쉼표를 찍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도서관의날-도서관주간 관련 세부 내용은 동두천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종합운동장 지혜의 등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과천경마공원(렛츠런파크 서울) 광석지구로 유치를 위해 시민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대규모 장정을 시작했다. 양주시는 23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과천경마공원 유치 범시민 양주시 추진위원회' 발대식 및 결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위원장인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송인호 사회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부위원장단인 양주시 부시장, 양주시의원-경기도의원 10명과 각계각층 시민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유치 열기를 입증했다. 범시민 추진위원회는 시민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결집하고자 총 471명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운영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회단체를 비롯해 △지역발전 △기업인 △지역경제 △읍면동 △시민단체 등 6개 분과로 세분화해 유치 활동 실행력을 높였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17일 양주시를 포함한 경원권 5개 시-군(양주, 의정부, 포천, 동두천, 연천)이 '과천경마공원 경기북부 유치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뒤 열린 양주시 첫 공식 조직 발족이자 대규모 행사라는 점에서 ssrlf을 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광석지구는 과천경마공원 부지와 유사한 35만평 규모 평탄한 지형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토지 보상을 완료해 바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준비된 부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천경마공원 유치는 경기북부 발전을 이끌 좋은 기회"라며 “70년 넘는 세월 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경기북부 도민에게 이제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며, 광석지구에 유치를 통해 경기북부 경제 재도약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주시는 이날 발대식을 기점으로 '과천경마공원 유치 기원 10만 범시민 서명운동'에 전격 착수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민 목소리를 집결시켜 중앙정부와 한국마사회에 전달하고, 광석지구의 전략적 우수성과 유치 당위성을 지속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3월부터 관내 지방하천, 소하천, 계곡을 대상으로 불법 점용시설에 대한 전수조사와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집중호우 시 물 흐름을 방해하는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재난을 예방하고, 하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행정안전부 주관 불법시설 정비 계획에 맞춰 불법 점용시설을 정비하기 위한 조치다. 의정부시는 이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천, 산림, 개발제한구역, 건축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하천-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 정비 전담반(TF)'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하천-계곡 불법시설 전수조사를 비롯해 △불법 점용시설 집중 단속 △원상복구 명령 및 자진 철거 유도 △불응 시 관련 법령에 따른 단계적 행정조치 등이다. 신민수 생태하천과장은 23일 “하천과 계곡은 시민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공공자산"이라며 “불법 점용시설에 대해선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불응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가구-섬유-식품 등 지역 특화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포천시 특화산업 활성화 소통 간담회'를 지난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가구-섬유 분야를 중심으로 작년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유관단체 및 기관과 올해 특화산업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특화산업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 관계자이 참석해 가구-섬유 분야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산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특히 포천시는 기존 가구-섬유 중심 특화산업 지원체계를 확대해 올해부터 식품산업을 특화산업 분야에 포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식품산업 지원 방향을 구체화하고, 관련 정책과제를 단계적으로 발굴해 지역 특화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윤숭재 기업지원과장은 23일 “이번 소통 간담회는 단순한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넘어 산업 현장 의견을 직접 듣고 향후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특화산업이 지역경제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소통과 지원을 지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 김성중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체제 전환...“민생안전에 최선”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성중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23일 오후 간부회의와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잇달아 열고 도정 현안을 점검했다. 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행정부지사 권한대행 체제에 들어갔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대내외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권한대행의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중동 사태로 인한 도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에너지 위기 상황에 대응해 공공부문의 에너지 절감과 운영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실국장들에게 지시했다. 김 권한대행은 그러면서 “공직자의 선거 중립 의무가 훼손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기 바라고 공직기강을 해치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시군 부단체장 회의에서도 김 권한대행은 선거중립 의무 준수와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면서 도민의 민생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도와 시군의 긴밀한 소통 강화와 민생 현장의 최접점에 있는 시군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한편 김 권한대행은 지난 20일 권한대행 체제 전환 즉시 특별지시사항으로 △주요 정책과제와 당면 도정현안의 면밀한 점검 및 차질 없는 추진 △각종 재난·안전 관련 사전예방 및 상황 발생 대비 신속‧정확한 보고체계 확립 △선거중립 의무 준수 철저 및 흔들림 없는 공직기강 확립 등을 지시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영덕 풍력발전기 화재로 1명 사망·2명 실종…정비 작업 중 사고 발생, 산불로 확산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 풍력발전단지에서 발전기 정비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은 인근 산림으로 번지면서 대형 산불로 확산돼 소방과 산림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3일 영덕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1분께 영덕읍 창포리 산123-1 일원에 설치된 풍력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설비는 영덕풍력(주)이 운영하는 풍력발전단지 내 19호기로, 블레이드 균열 수리를 위해 정비 작업을 진행하던 중 날개 부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난 발전기는 베스타스 1.65MW급 설비로, 타워 높이 78m, 블레이드 길이 40m 규모다. 현장에서는 용역업체 소속 정비 작업자 3명이 작업 중이었으며, 이 가운데 1명이 숨지고 2명이 연락 두절 상태에 들어가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숨진 작업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2명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경남 거제시에 소재한 풍력설비 유지관리 업체 소속 정비 인력으로 알려졌다. 불이 발생하자 소방과 경찰, 군청, 산림청 등 유관기관이 즉시 출동해 대응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소방 90명, 경찰 20명, 군청 110명 등 총 253명의 인력이 투입됐고, 물탱크차와 펌프차 등 장비 49대와 헬기 14대가 동원됐다. 화재는 강풍을 타고 인근 산림으로 번지면서 산불로 확산됐으며, 당국은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산불 진화와 인명 구조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오후 3시 기준 진화율은 약 70% 수준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는 화재로 손상된 발전기 블레이드가 계속 떨어지고 있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덕풍력단지는 2005년 3월 사업을 시작한 국내 대표 풍력발전단지 중 하나로, 총 24기의 발전기를 통해 39.6MW 규모의 발전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정비 작업 중 발생한 중대 산업재해로 분류될 가능성이 커 관계기관의 정밀 조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선 택한 부산시장 공천… 16개 구·군이 진짜 시험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 야권이 6·3 지방선거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공천 방식의 '공정성'을 둘러싼 긴장감도 함께 커지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한때 현직 시장까지 배제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논란 끝에 경선으로 방향이 바뀌었다. 반면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공천을 두고는 여전히 잡음이 새어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23일부터 기초단체장 공천 신청자 면접을 시작했다. 면접은 27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순으로 이어진다. 이번 선거의 큰 흐름은 '경선'이다. 부산시장 공천 과정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일부에서 박형준 시장을 컷오프하고 단수 공천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박 시장은 “기준 없는 컷오프는 당을 망치는 일"이라며 반발했다. 당내 경쟁자인 주진우 의원도 “경선을 통해 정정당당하게 경쟁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 지역 국회의원들 역시 경선을 요구하면서 결국 공천 방식은 경선으로 정리됐다. 정치권에서는 이 과정을 두고 “공정성 논란이 커지자 불가피하게 경선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현직 시장까지 배제 대상으로 거론되면서 공천 기준 전반에 대한 신뢰가 흔들렸다는 지적이다. 문제는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공천이다. 겉으로는 경선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특정 인사를 밀어주려는 움직임이 부산 16개 구·군 곳곳에서 나타난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지역 정가에서는 “시장 공천에서는 경선을 강조하던 국회의원들이 지역구 공천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공천 기준이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이 같은 분위기는 지난 20일 정동만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장과 각 당협위원장 간 면담 이후 더 뚜렷해졌다는 평가도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당협 중심의 공천이 이뤄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 영향으로 공천에 나선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들 사이에서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일부 후보들은 단수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까지 고민하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경선이 공정하게 진행되지 않으면 탈락자들이 이탈할 수 있고, 이는 선거 전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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