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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재 홍천군수 재선 성공…“살고 싶은 홍천, 결과로 증명하겠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민의힘 신영재 홍천군수 당선인이 재선에 성공하며 민선 9기 홍천군정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신 당선인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61.76%를 득표해 38.23%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박승영 후보를 23.53%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승리를 확정했다. 이번 결과는 강원지역 기초단체장 선거 가운데서도 비교적 큰 격차로 평가된다. 신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부족한 저에게 다시 한 번 군정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거 결과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홍천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바라는 군민들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 기간 동안 현장에서 들은 격려와 질책을 모두 군민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군민을 섬기는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갈등을 봉합하고 군민 통합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신 당선인은 “이제는 경쟁을 넘어 화합과 통합의 시간"이라며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군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민선 9기 핵심 과제로는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대응을 제시했다. 그는 “홍천은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젊은 세대에게는 일자리와 희망이 있는 홍천, 어르신들에게는 행복한 노후가 보장되는 홍천, 아이들에게는 꿈을 키울 수 있는 홍천, 관광객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홍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신 당선인은 민선 9기 공약으로 제시한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 착공, 지역경제 활성화, 농업 경쟁력 강화, 청년 정착 지원,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노인복지 확대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책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군민과 함께 만드는 약속"이라며 “군민의 의견을 먼저 듣고 함께 결정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재선은 민선 8기 동안 추진해 온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한 군민들의 평가가 반영된 결과라는 해석도 나온다. 지역 정가에서는 신 당선인이 추진해 온 광역교통망 확충과 지역 관광 활성화, 생활SOC 사업 등이 일정 부분 군민들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동시에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력을 기대하는 표심도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신 당선인은 “군정의 주인은 군민"이라며 “말보다 실천으로, 약속보다 결과로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우상호 강원도지사 당선인 “통합과 민생으로 강원도 변화 이끌겠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우상호 강원도지사 당선인이 도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민생을 먼저 챙기고 강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 당선인은 당선 직후 “강원도민들이 마음을 많이 열어주셨다"며 “이번 결과를 자만하지 말고 끝까지 강원도를 위해 뛰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내용들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겠다"며 “도민들이 잘 선택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운동 기간 여러 현장을 다니며 많은 분들을 만났는데 당선의 기쁨보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의 무게가 더 크게 느껴진다"며 “도민들이 들려준 이야기를 잊지 않고 도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저를 지지한 분들뿐 아니라 다른 선택을 한 도민들도 함께 가야 한다"며 “강원 발전과 통합을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 당선인은 당장 챙겨야 할 과제로 경제와 일자리를 꼽았다. 그는 “강릉·동해권 AI 데이터센터 유치 문제를 우선적으로 점검하겠다"며 “대기업과 첨단기업을 유치해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과 농업인 지원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우 당선인은 “비상경제TF를 구성해 지역 경제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살펴보겠다"며 “정주여건 개선과 민생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갈등보다 통합을 앞세웠다. 그는 “당선 직후부터 갈등 사안을 건드리기보다는 민생을 챙기고 선거 과정에서 갈라진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일이 먼저"라며 “도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우 당선인은 끝으로 “선거 기간 함께해 준 관계자들과 강원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강원도의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우 당선인은 51.81%를 얻어 48.18%를 기록한 김진태 후보를 3.63%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강원도 선거 특성상 접전으로 평가되는 결과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거를 단순한 정당 대결보다 인물 경쟁력이 영향을 미친 선거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우 당선인이 내세운 산업 유치와 일자리 확대, 청년 정착 정책 등이 중도층과 부동층 표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조주홍 영덕군수 당선인, “변화와 도약의 시대 열겠다”… 민생 회복·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군정 역량 집중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영덕군수로 선출된 조주홍 당선인이 군민 통합과 지역 재도약을 핵심 기조로 내세우며 새로운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조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주요 공약을 바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 당선인은 당선 직후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이번 선거 결과는 특정 개인에 대한 선택이 아니라 영덕의 새로운 발전을 바라는 군민들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군민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실질적인 군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영덕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로 지역경제 침체와 인구 감소, 고령화 심화, 지방소멸 위기 등을 꼽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민선 체제가 단순히 행정을 운영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 발전을 직접 이끌어가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당선인은 향후 군정 운영의 중심축으로 미래 산업 육성과 재정 경쟁력 강화, 복지 체계 확충,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에너지 산업 분야를 지역 발전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며 신규 원전 유치 문제 역시 군민 의견을 바탕으로 신중하고 책임 있게 접근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산업 기반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재정 확충 역시 주요 과제로 꼽았다. 조 당선인은 중앙정부와 경상북도, 국회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비와 각종 공모사업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복지정책 강화 의지도 밝혔다. 어르신 돌봄 체계를 보다 촘촘하게 구축하고 응급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군민들이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어촌 지역의 현실을 고려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잇따른 자연재해와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도 주요 군정 과제로 제시됐다. 조 당선인은 예방 중심의 안전 행정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조 당선인은 앞으로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공감 행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열린 군정을 통해 신뢰받는 지방정부를 만들어 가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선거 과정에서 경쟁했던 후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선거는 끝났지만 지역 발전을 위한 과제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후보들이 제안한 다양한 정책과 의견도 군정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적극 검토하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통합에 대한 의지도 분명히 했다. 조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다양한 의견과 선택은 모두 영덕 발전을 바라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며 “지지 여부를 떠나 모든 군민을 섬기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신뢰로 보답하겠다"며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새로운 영덕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영덕군정을 이끌게 된 조주홍 당선인이 앞으로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비전 실현을 통해 군민들이 기대하는 변화의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吳, 밤새 뒤지다 새벽 역전…캠프 “가즈아” 환호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개표 시작 13시간 만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처음으로 추월하자,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에 마련된 오 후보 선거캠프에서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4일 오전 8시 2분 기준 서울시장 선거 개표율 95.83% 현재 오 후보는 48.77%(244만6000표), 정 후보는 48.51%(243만3000표)로 1만3149표 차 초박빙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개표 초반 흐름은 정 후보 우세였다. 전날 오후 6시 개표 시작 직후 정 후보는 오 후보를 30%포인트(p) 이상 앞섰고, 개표율 50%를 넘겨서도 격차는 20%p 이상을 유지했다.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도 정 후보 51.4%, 오 후보 46%로 정 후보 우세가 점쳐졌으며, JTBC 예측조사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져 정 후보 53.5%, 오 후보 42.9%였다. 그러나 흐름은 오전 4시를 넘기며 급변했다.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기 시작해 오전 5시에는 1~2%p, 오전 6시께는 0.5%p 안팎까지 줄었다. 격차가 1%p 이내로 좁혀지자 오 후보 캠프 지지자들은 “따라잡았다" “가자, 가자"를 외쳤고, 0.1%p 차이로 바짝 따라붙자 일제히 박수를 치며 '오세훈'을 연호했다. 4000표 차까지 좁혀지자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캠프 관계자들은 모니터에서 시선을 떼지 못한 채 “절대 지지 않는다"며 막판까지 굳은 의지를 보였다. 오전 7시 17분 결국 역전이 이뤄졌다. 캠프에서는 다시 '오세훈'을 연호하는 소리가 터져나왔다. 지지자들은 만세를 외치며 “13시간 만에"라고 감격을 표했고, 서로를 끌어안거나 악수하며 기쁨을 나눴다. 상황실에 있던 한 지지자는 “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진짜 웃는 사람"이라며 최종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정 후보 캠프에서는 역전 소식이 흘러나오자 탄식하는 소리가 새어나왔다. 일부 관계자들은 '휴' 하며 한숨을 쉬거나 고개를 떨구기도 했다. 역전 직전까지 캠프 상황실에는 밤새 자리를 지킨 관계자와 취재진 50여 명이 방송사 개표방송 소리만 울리는 적막한 분위기 속에서 TV 화면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었다. 역전 흐름이 이어지자 오 후보 캠프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인 조은희 의원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김재섭 의원, 윤희숙·김선동 전 의원 등도 속속 캠프에 도착해 개표 상황을 지켜봤다. 다만, 잔여 미개표 표가 34만 표 남아 있어 캠프 관계자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잔여표는 자치구별로 송파구가 가장 많고 영등포구·동작구가 뒤를 잇고 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심재국 평창군수 당선 “군민 통합과 중단 없는 평창 발전 이끌겠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민의힘 심재국 평창군수 당선인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평창군수 선거에서 당선된 뒤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군민 통합과 중단 없는 평창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이번 선거 결과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평창의 발전과 미래를 바라는 군민 여러분의 뜻이 모인 결과"라며 “보내주신 신뢰와 기대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저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른 선택을 하신 군민 여러분의 뜻 또한 소중히 받들겠다"며 “이제는 선거를 넘어 군민 통합과 지역 발전만을 바라보며 나아가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심 당선인은 민선 9기 군정 방향과 관련해 “중단 없는 평창 발전을 위해 민선 8기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 기본소득과 농업 경쟁력 강화, 맞춤형 복지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약속한 공약은 책임 있게 추진하고 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군수가 되겠다"며 “선거 기간 동안 들려주신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군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속에서 답을 찾고 군민과 함께 고민하며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심 당선인은 끝으로 “선거가 원만히 치러질 수 있도록 힘써준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와 공직자, 함께 경쟁한 후보자와 선거운동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군민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창군수 선거에서는 심재국 당선인이 51.64%를 얻어 48.35%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한왕기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장신상 횡성군수 당선 “500만 관광 시대 열어 횡성 미래 다시 세우겠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신상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횡성군수 선거에서 당선됐다. 장 당선인은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소멸 위기에 놓인 횡성의 미래를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장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군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뜨거운 지지를 영원히 잊지 않겠다"며 “그 마음을 횡성의 미래를 살리라는 명령으로 받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촌과 시장, 공장과 사업장 곳곳에서 보내준 군민들의 마음을 가슴에 새기고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군민의 선택을 받은 영광을 잊지 않고 책임 있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장 당선인은 특히 횡성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관광산업을 제시했다. 그는 “500만 관광 시대를 열어 군민이 100년을 먹고 살 경제 기반을 만들겠다"며 “횡성의 산과 강, 물과 들녘이 가진 가치를 대한민국과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 최대 현안인 상수원보호구역 문제 해결 의지도 드러냈다. 장 당선인은 “40년간 군민들의 한이 서린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청년들이 횡성을 떠나지 않고 일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일자리와 주거환경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지역 갈등 봉합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생긴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고 화합된 힘으로 횡성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성공시키겠다"며 “섬기는 군정으로 군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횡성군수 선거에서는 장신상 당선인이 49.99%를 득표해 32.43%를 기록한 국민의힘 임광식 후보와 17.56%를 얻은 무소속 김명기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속보] 정원오, ‘막판 역전’ 기자회견 전격 취소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막판 역전을 당한 뒤 예정됐던 기자회견을 전격 취소했다. 개표 초반 한때 최대 30%포인트 차로 뒤처졌던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자정을 넘기며 정 후보와의 격차를 빠르게 좁혔다. 새벽 2시께 두 후보 간 격차는 5%포인트 이내로 줄었고, 오전 7시 17분께 오 후보가 정 후보를 처음으로 앞서는 '골든크로스'가 발생했다. 초박빙 승부가 이어지자 민주당도 예정됐던 일정을 조정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7시로 예정했던 지방선거 결과 브리핑을 연기했다. 정 후보도 오전 7시 30분 태평빌딩 개표상황실에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정 후보 측은 이날 새벽 4시 6분께 오전 7시 30분 입장 발표 일정을 공지했지만, 개표 막판 오 후보에게 역전을 허용하자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속보] 오전 7시 17분, 오세훈 첫 역전...서울시장 판세 뒤집혔다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를 역전했다. 개표 시작 13시간 만이다. 개표율 95.43%를 기록한 4일 오전 7시 48분 현재, 오세훈 후보는 48.80%(243만6821표)를 득표해 48.48%(242만960표)의 정원오 후보를 1만5861표 차로 앞서고 있다. 개표가 시작된 전날 오후 6시 20분 이후 오 후보가 선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표 초반만 하더라도 정 후보의 승리가 점쳐졌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된 개표에서 정 후보는 오 후보를 30%p 이상 앞섰고, 개표율이 50%를 넘어서도 격차는 20%p 이상을 유지했다.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도 정 후보 51.4%, 오 후보 46.0%로 정 후보 우세가 예측됐으며, JTBC 예측조사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져 정 후보 53.5%, 오 후보 42.9%였다. 그러나 흐름은 오전 4시를 넘어서며 급변했다.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기 시작해 오전 5시에는 1~2%p, 오전 6시쯤에는 0.5%p 안팎까지 줄었고, 오전 7시 17분 결국 '골든 크로스'가 발생했다. 현재 잔여 미개표 표는 34만 표로, 자치구별로는 송파구가 가장 많고 영등포구·동작구가 뒤를 잇고 있다. 초박빙 승부가 이어지자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오전 7시로 예정했던 지방선거 결과 브리핑을 연기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3선 성공…“대구를 글로벌 교육수도로”

IB 혁신교육 성과 인정받아 시민 재신임 “학생 중심 교육으로 세계 무대 인재 육성" 청사진 제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제12대 대구시교육감 선거에서 승리하며 3선 연임에 성공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지난 8년간 추진해 온 대구교육 혁신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이자 향후 대구교육의 미래를 맡기겠다는 재신임으로 해석된다. 강 교육감은 당선이 확정된 직후 발표한 소감문을 통해 “제12대 대구시교육감으로 다시 한 번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당선은 안정적인 발전 위에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더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 여러분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밝혔다. 이번 승리로 강 교육감은 전국 교육계의 주목을 받았던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 확대와 미래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강 교육감은 지난 8년간의 성과를 교육공동체 전체의 노력으로 돌렸다. 그는 “대구교육이 전국이 주목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시민 모두가 함께했기에 가능했다"며 “배움에 최선을 다한 학생들, 학교를 믿고 응원해 준 학부모, 변화와 도전의 현장을 지켜준 교직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구교육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실제 대구교육은 강 교육감 재임 기간 공교육 최초로 IB 교육과정을 도입하며 대한민국 교육 혁신의 선두주자로 평가받아 왔다.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토론과 탐구 중심의 수업 혁신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교육계 안팎의 관심을 받아왔다. 강 교육감은 이를 두고 “위기 앞에 강했고 미래를 향해 과감히 결단했던 대구교육의 저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강 교육감은 앞으로의 4년을 대구교육의 새로운 도약기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앞으로의 임기는 대구를 대한민국 교육수도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교육수도로 도약시키는 새로운 도전의 시간"이라며 “학생을 교육정책의 중심에 두고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소중한 나침반으로 삼아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세계 어느 곳에서든 '나는 대구에서 배웠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지역 교육계는 이번 선거 결과가 단순한 연임을 넘어 대구교육의 안정성과 혁신성에 대한 시민들의 선택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인공지능(AI) 시대 도래, 교육격차 심화 등 새로운 교육환경 변화 속에서 강 교육감이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선 고지에 오른 강 교육감이 앞으로 4년 동안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라는 청사진을 현실로 만들어낼 수 있을지 교육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안동 농촌을 지켜온 35년, 이재갑 안동시의원 ‘전국 첫 10선’ 금자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안동의 한 농촌 지역에서 시작된 주민들의 선택이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안동시 라선거구에서 당선된 이재갑 안동시의원이 전국 기초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10선 고지에 오르며 지방자치의 산증인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 당선은 단순히 선거에서 한 차례 더 승리한 의미를 넘어선다. 1991년 지방의회 부활과 함께 첫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후 35년 동안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이어받으며 의회에 입성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 과정과 궤를 같이하는 상징적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재갑 당선인은 초대 안동군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안동시와 안동군 통합, 지방자치 제도의 변화,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안을 모두 현장에서 지켜봐 온 인물이다. 지방의회 출범 초기부터 현재까지 단 한 지역을 기반으로 꾸준히 주민들의 선택을 받아온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찾아보기 어려운 만큼 이번 10선 달성은 지방정치사에 남을 기록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그의 정치 인생은 정당의 힘보다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대부분의 선거를 무소속으로 치르면서도 꾸준히 경쟁력을 유지해 왔으며,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통해 유권자들의 지지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가 대표하는 안동 북부권 농촌지역은 넓은 면적과 고령화, 인구 감소, 농업 경쟁력 확보 등 다양한 과제를 안고 있는 곳이다. 이 당선인은 오랜 기간 농업 기반 확충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 교통·복지 인프라 확대, 농촌 정주여건 개선 등에 관심을 기울이며 현장 중심 의정을 이어왔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마을회관과 경로당, 영농 현장을 수시로 찾으며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듣는 의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작은 민원이라도 직접 확인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이 수십 년 동안 이어지면서 지역사회와의 두터운 신뢰 관계를 형성했다는 평가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10선 달성이 단순한 개인 기록을 넘어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사례라고 분석한다. 중앙 정치 중심의 화려한 이력보다 주민 곁에서 생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한 결과가 오랜 신뢰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지방자치의 본질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는 것이다. 또한 지방의회가 출범한 이후 35년 동안 한결같이 주민 선택을 받아온 이력은 지역 대표성과 책임정치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기록으로도 평가받는다. 급변하는 정치 환경 속에서도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현장을 지켜온 정치인의 지속성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재갑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오랜 시간 변함없이 성원해 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10선이라는 숫자에 의미를 두기보다 주민 곁을 지키며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의정활동을 시작했을 때의 마음가짐을 잃지 않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듣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농촌과 지역 발전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가 걸어온 35년의 역사와 함께해 온 이재갑 당선인의 10선 기록은 앞으로도 쉽게 깨지기 어려운 새로운 이정표로 남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주민들의 신뢰와 현장 중심 의정활동이 만들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지방자치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의미 있는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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