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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 유형·불법전용 여부 등 조사 기준 안내…억울한 불이익 예방에 초점 고령농에는 농지은행 연계 지원…농식품부·농어촌공사 현장 소통 강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정부가 농지 전수조사를 둘러싼 농업인들의 불안과 혼란을 줄이기 위해 전담 상담창구를 마련했다. 농지 투기를 가려내는 조사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농사를 짓거나 불가피한 사정으로 영농이 어려운 농업인들이 불필요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제도 안내와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12일부터 '농지 전수조사 상담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상담센터는 농지 전수조사와 관련한 정부 정책과 조사 기준을 안내하고, 농업인과 일반 국민의 문의에 대응하는 전담 창구다. 특히 농지 조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를 줄이고, 조사 대상자가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제도와 지원책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상담 내용은 정부가 제시한 3가지 농지 투기 유형과 중대한 불법전용 해당 여부, 농지 전수조사 관련 정책과 절차 등이다. 농지 소유자나 경작자가 조사 기준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 불안해하거나 필요한 대응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상담센터는 조사 결과를 판정하는 기관이 아니라 관련 기준과 지원방안을 안내하는 창구다. 개별 농지의 위법 여부는 실제 조사와 관련 절차를 통해 판단해야 한다. 고령이나 영농 여건 변화로 직접 농사를 짓기 어려운 농업인을 위한 지원 안내도 제공한다. 농어촌공사가 운영하는 농지은행사업 가운데 임대수탁, 공공임대용 농지매입, 농지연금 등을 소개하고 상황에 맞는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농지 관리의 적법성을 확보하면서도 영농이 어려운 농업인의 현실적인 사정을 고려하려는 조치다. 상담은 대표전화를 통해 받을 수 있다. 농어촌공사는 앞으로 농업인 단체와 상담센터를 연계해 현장의 문의와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지조사·제도개선 추진단장은 “농업인들이 조사 과정에서 불필요한 걱정이나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필요한 안내와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문 농어촌공사 농지관리이사도 “선제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농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농지 전수조사의 목적은 투기와 불법 이용을 가려내는 데 있지만, 조사 과정에서 선의의 농업인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는 일도 중요하다. 상담센터가 단순한 민원 응대를 넘어 현장의 문제를 제도 개선과 실질적인 지원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2026 국감] 이광재 “국회의원·기초단체장 ‘정치 성적표’ 시대 열어야”

지역경제의 성과를 보여주는 시·군·구 지역내총생산(GRDP) 통계가 기준연도 종료 후 공표되기까지 평균 30개월가량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자치단체의 경제정책 성과를 평가하는 핵심 지표가 제때 제공되지 않으면서 유권자들이 선거에서 최신 지역경제 상황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하남시갑)이 국가데이터처에서 제출받은 '기초자치단체 GRDP 작성 현황'에 따르면, 시·군·구 GRDP 공표까지 걸리는 기간은 2022년 기준 29.8개월, 2023년 기준 29.9개월이었다. 2020·2021년 기준 평균 24개월과 비교하면 약 6개월 늦어졌다. 최장 공표 기간은 34개월에 달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이 확인할 수 있었던 최신 시·군·구 경제통계도 상당수 지역에서 민선 8기 출범 첫해인 2022년 기준에 머물렀다. 지방자치단체장의 4년 임기 동안 추진한 경제정책의 성과를 임기 중 최신 통계로 평가하기 어려운 구조다. 기초 GRDP는 지역별 경제 규모와 성장 추이를 파악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되는 지표다. 지역경제 성과를 객관적인 수치로 비교하는 기준이기도 하다. ◇ 광역 확정치 지연에 기초통계도 늦어져 공표 지연의 주요 원인으로는 광역 GRDP 확정치 발표가 늦어진 점이 꼽힌다. 기초 GRDP는 국가데이터처가 확정한 광역자치단체의 GRDP를 바탕으로 각 시·도가 마련한 배분 지표를 적용해 시·군·구별로 산출한다. 광역 GRDP가 확정돼야 기초단위 통계 작성에 착수할 수 있는 구조다. 통상 8~9월 발표되던 광역 GRDP 확정치가 2023년 기준부터 12월 말로 늦춰지면서 기초 GRDP 작성 일정도 밀렸다. 중앙정부의 통계 작성 일정이 지연되면 기초자치단체의 통계 생산과 공표도 영향을 받는 셈이다. 인력 부족도 문제로 지적된다. 국가데이터처는 광역 GRDP 작성에 정원 19명의 전담 인력을 두고 12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반면 16개 시·도의 시·군·구 GRDP 담당 정원은 각각 1명에 그쳤다. 16개 시·도 가운데 12곳은 임기제 직원이 업무를 맡고 있으며, 담당자 1명이 평균 6.4종의 통계를 처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당자의 재직기간도 지역별로 차이가 컸다. 충북은 20년, 부산은 19년 4개월, 전남과 울산은 각각 15년이었다. 반면 대전은 4개월, 대구는 8개월, 경기는 10개월, 서울은 1년에 그쳤다. 담당 인력의 공백이 통계 작성 차질로 이어진 사례도 있었다. 최근 10년간 대구·강원·충남 등에서는 담당자 결원으로 통계 작성과 공표가 2개월에서 최대 10개월까지 중단되거나 지연됐다. ◇ “시군구 GRDP 국가가 관리해야" 기초 GRDP는 통계법상 조사 대상자에게 자료 응답 의무를 부과하는 지정 통계가 아니어서 자료 확보 과정에 제약이 있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전담 인력과 조사 기반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통계 작성의 연속성과 품질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017년 현장조사보고서에서 기초 GRDP 공표에 24개월이 걸리고 대부분 시·도가 담당 인력 1명에 의존해 담당자 이직 때 통계의 품질과 연속성이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정통계 전환과 인력 확충도 권고했다. 그러나 9년이 지난 뒤에도 시·도별 담당 정원은 1명에 머물렀고, 공표 시차는 당시보다 약 6개월 늘어났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지역의원이 매년 지역 발전의 성과를 숫자로 증명하고 평가받는 '정치 성적표'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전국 시·군·구 기초 GRDP 통계까지 국가적으로 관리하고 집계하는 시스템을 갖춰 나가자"고 말했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e스포츠와 게임산업을 미래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책연구비 국비 5000만원에 시비 3000만원을 더해 고양시는 총 8000만원 규모로 '고양시 e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 및 게임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적용할 '고양형 e스포츠-게임산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 실행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고양시는 올해 하반기 연구용역에 착수해 약 8개월간 연구를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중 기본계획을 확정해 향후 정책 추진 기준으로 삼을 예정이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12일 “e스포츠는 경기를 넘어 게임과 콘텐츠, 미디어, 관광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새로운 산업적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분야"라며 “산업 여건과 실제 수요를 면밀하게 분석해 고양에 적합한 e스포츠-게임산업 중장기 발전 방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장 건립 여부 수요-재정 따져 검증= 이번 연구는 올해 정부예산 국회 심의 과정에서 지역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문체부 정책연구비가 반영되며 추진 기반을 갖추게 됐다. 당초 국비는 e스포츠 전용 연습센터와 소규모 경기장 설치 타당성을 검토하는 용도였으나, 고양시는 시설 검토에 그치지 않고 e스포츠와 게임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중장기 산업육성 전략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연구를 통해 국내외 e스포츠 및 게임산업 정책과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고양시 산업기반과 입지, 인프라, 정책 수요를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시민과 청소년, 기업, 구단 등 의견도 수렴해 지역에 필요한 정책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고양시는 경기장 건립을 전제로 하기보다 실제 수요와 비용, 운영 가능성, 중장기 재정 부담 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아울러 신규 시설 건립뿐 아니라 기존 공공시설 활용, 소규모 경기장 및 전용 연습공간 조성, 민간시설 연계 등 다양한 대안을 비교한다. 대안별 이용 수요와 비용 구조, 기대효과, 재정 부담 및 운영 지속가능성까지 구체적으로 분석해 향후 시설 조성 여부와 추진 방향을 정하기 위한 객관적 근거로 삼을 계획이다. ▷ 기업-구단-대회-인재 연계 산업생태계 구축= 고양시는 e스포츠 정책 범위를 경기와 시설 중심에서 기업과 콘텐츠,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생태계 조성으로 확대해 나간다. 기업-구단 유치, 국내외 e스포츠 대회 활성화, 전문인력 양성, 창업지원 등 분야별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사업별 추진 가능성과 실행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대규모 전시-행사가 가능한 킨텍스와 일산서구 대화동에 연면적 5198㎡ 규모로 조성 중인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등 지역 인프라와 연계 방안이 주요 과제로 다뤄진다. 클러스터는 웹툰-방송영상-게임 등 콘텐츠 IP(지식재산) 창작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거점으로, 오는 2028년 개관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산업육성 비전 및 정책목표 △분야별 추진 전략 △연차별 실행계획 △사업별 추진 주체와 소요 예산 △성과관리 체계 등을 담은 중장기 정책 로드맵을 마련해 단편적인 사업 발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 집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화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여기에 사업별 추진 주체와 예산, 선행 절차, 연차별 투자계획, 성과지표를 설정하고 문체부-경기도 공모사업과 연계한 국-도비 확보 전략을 세운다. 고양시는 민간기업 및 구단과 협력 모델과 민간재원 활용 가능성도 검토해 재정 부담을 줄이고 사업 지속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12일부터 관내 착한가격업소에서 구리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는 이용자에게 결제액 중 사용자 충전금으로 결제한 금액의 5%를 추가로 환급(캐시백)해 준다. 이번 사업은 고물가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좋은 품질을 유지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활성화하고, 시민의 소비 부담을 덜어줘 지역 물가안정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상 업소는 구리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구리시 내 착한가격업소 46곳이다. 사업 기간 중 해당 업소에서 구리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결제액 중 사용자 충전금으로 결제한 금액의 5%를 즉시 돌려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 구리사랑상품권 충전 혜택 8%와 별도로 적용돼 최대 13%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미용비 등 정책 수당으로 지급된 금액과 기존 충전 혜택으로 지급된 금액은 추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추가 환급 한도는 1인당 월 최대 5만원이며, 지급된 환급금 유효기간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이다. 최종 사용 기한은 내년 3월31일까지다. 다만 사업 예산이 모두 쓰이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착한 가격을 지켜온 지역 소상공인 노력이 시민의 소비로 이어지고, 이런 소비가 다시 우리 동네 상권에 힘이 되는 것이 이번 사업 취지"라며 “구리사랑상품권을 통해 착한가격업소와 시민 모두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고, 그 효과가 지역 곳곳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착한가격업소는 8월 말 기준 총 47곳이며, 이 중 구리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46곳에서 추가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 목록 등 세부 사항은 구리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오는 17일 구리광장에서 반려동물문화축제 '2026년 제3회 댕댕아 구리에서 놀자!'를 개최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비롯해 유기동물 입양과 동물보호정책을 알리고 동물복지 의미를 되새겨 보는 소통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행사장에는 홍보-체험-판매 공간이 운영된다. 홍보관은 구리시반려돌봄센터를 소개하고 유기동물 입양 상담 등을 진행해 시민이 반려동물 정책과 동물보호 활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체험공간에는 반려견 위생 미용, 맞춤형 간식 만들기, 반려동물 응급처치 등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판매공간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에 필요한 여러 반려 용품을 선보인다. 오후에는 거리 공연이 펼쳐지며, 반려견 순찰대 성과공유회도 열어 그동안 활동 성과와 우수사례를 시민과 공유한다. 축제 대미를 장식할 '명랑운동회'는 오후 3시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뛰고 즐기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상호 유대감을 높이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열릴 '2026년 제40회 다산정약용문화제'에서 미션형 보물찾기 프로그램 여유당 헌터스 '다산의 마지막 제자'를 운영한다. 이는 정약용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 곳곳을 탐험하며 단서를 찾고 문제를 해결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다산이 자신의 뜻을 이어갈 제자를 찾기 위해 시험을 남겼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참가자가 제자 후보가 돼 여섯 개 미션을 차례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션에는 정약용의 삶과 업적에 관한 내용이 담겼으며, 조선시대 인물로 분장한 배우와 직접 소통하는 체험을 더해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정약용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어도 현장에서 제공되는 단서를 바탕으로 가족과 함께 문제를 풀며 정약용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를 원하는 관람객은 축제장에 설치된 포스터 내 큐알(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된다. 이주연 문화예술과장은 12일 “관람객이 직접 이야기 주인공이 돼 정약용을 알아갈 수 있도록 보물찾기 형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가족과 함께 미션에 도전하며 다산정약용문화제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다산정약용문화제는 '시대를 설계한 정약용, 오늘을 혁신하다'를 주제로 정약용의 혁신 정신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체험 프로그램과 40주년 기념 특별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축협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양주축산업협동조합 축산컨설팅센터 부지(양주시 고덕로355번길 28-37 일원)에서 '2026년 제2회 양주 한우풍경 숯불구이 페스타'를 개최한다. 행사장에는 경기도 G마크 인증을 받은 양주 한우 브랜드 '한우풍경' 등 축산물을 할인 판매한다. 구매한 한우를 현장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숯불구이존도 운영한다.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이벤트와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2026 양주 한우풍경 숯불구이 페스타는 양주축협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양주시지부가 주관하며 양주시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양주 한우 브랜드 '한우풍경'과 지역 축산물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관련 세부 사항은 양주시 축산과 또는 양주축협 축산컨설팅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한 공동연수를 통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약속 26개를 발굴했다. 이는 파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 에코온이 추진한 '파주시 탄소중립 10대 약속 발굴을 위한 시민 민관협력(거버넌스) 구축' 일환이다.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한 공동연수 10회가 운영됐으며, 시민 89명이 참여해 주거, 교통, 자원순환, 먹거리, 생태, 거버넌스, 교육 등 9개 분야에서 의견을 나누고 정책을 제안했다. 참여자는 지역의 기후 문제를 직접 들여다보고 해결 방안을 고민했으며, 그 결과 대기오염, 폐기물, 온실가스 감축, 이동 불편, 일자리, 소득 문제 등을 파주의 주요 과제로 꼽았다 이를 바탕으로 모두 26개 정책이 발굴됐다. 특히 취약가구 난방 지원을 위한 에너지 빈곤 지도 작성, 20년 이상 노후 임대아파트 그린 리모델링 우선 추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제안들도 나왔다. 파주시는 오는 17일 열릴 '파주시 탄소중립 10대 약속 대포럼'에서 시민 투표와 논의를 거쳐 최종 10대 약속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후에는 시민이 함께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파주 탄소중립 약속으로 선포될 예정이다. 조윤옥 파주시 기후위기대응과장은 12일 “이번 결과는 시민이 함께 지역의 기후제를 살펴보고, 실천 과제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넓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李대통령 지지율 35.2% 2주 연속 하락…국민의힘·민주당 오차內 ‘역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35%대에 머물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정감사를 둘러싼 정국에서 인사·안보·부동산 등 복합 악재가 집중되면서, 정당 지지도 역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2.2%포인트(p) 내린 35.2%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 평가는 1.6%p 오른 61.4%를 기록하며 긍·부정 격차는 26.2%p로 벌어졌다. '매우 잘함'은 24.1%, '잘하는 편'은 11.1%, '잘 모름'은 3.4%였다. 일간 흐름을 살펴보면 하락세는 조사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가파르게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지난 2일 38.4%에서 조사 기간 중인 7일 35.2%, 8일에는 34.2%까지 내려앉았다. ◇대전·세종·충청 긍정평가 8.7%p 급락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 지역의 긍정평가가 42.4%에서 33.7%로 8.7%p 급락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PK) 역시 4.7%p 떨어진 30.4%에 그쳤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7.6%p 하락)과 40대(5.1%p 하락)에서 하락폭이 컸으며, 중도층의 긍정평가도 42.7%에서 39.2%로 3.5%p 줄었다. 리얼미터는 이번 지지율 하락의 배경으로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사법부 독립성 충돌 논란,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태에 따른 여야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 및 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악재가 국정감사 이슈와 맞물려 집중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2.9%p 오른 41.3%를 기록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7.0%p 급락한 35.5%에 머물며 순위가 뒤바뀌었다. 양당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다. 이어 조국혁신당 6.3%, 개혁신당 2.8%, 진보당 1.2%, 기타 정당 1.8%, 무당층 11.0% 순이었다. 이번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응답률 2.8%),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응답률 2.6%)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패트롤]경북도-경북도의회-한국국학진흥원-경북교육청

◇경북도, 안동에 1750억 투입…헴프 의약품 산업거점 구축 -2027년부터 원료·완제의약품 생산시설 조성…북부권 바이오산업 성장 기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안동에 1750억 원 규모의 헴프 기반 의약품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바이오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경북도는 12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안동시, ㈜네오켄바이오,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과 특수관리 의약품 산업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2차일반산업단지에서 추진된다. 헴프 재배부터 원료의약품 생산, 완제의약품 제조, 품질관리까지 연결하는 통합 생산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에는 유럽연합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EU-GMP)을 적용하고, 완제의약품 시설에는 위탁개발생산(CDMO)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그동안 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를 운영하며 축적한 재배·가공·안전관리 기술을 이번 사업에 활용한다. 특히 백신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해 온 안동의 바이오산업 영역을 헴프 의약품 분야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네오켄바이오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술출자기업으로, 지난 4월 의료용 CBD 원료의약품 국산화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투자는 경북도가 추진하는 1조 5000억 원 규모의 '미래산업 4대 파운드리' 프로젝트에 포함된다. 참여기관들은 연내 특수목적법인 설립과 부지 계약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설 조성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안동의 기존 백신산업 기반에 헴프 의약품 생산체계를 더해 국내 특수관리 의약품 산업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도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생산시설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 소상공인 금융지원 3000억 원까지 늘린다 -2030년까지 이차보전 예산 120억 원 확대…5개 은행과 지원 협약-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정책자금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경북도는 12일 도청 사림실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 및 5개 시중은행과 '경북 버팀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NH농협은행, iM뱅크,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이 참여했다. 도는 소상공인 융자 지원 규모를 2030년까지 3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예산도 기존 80억 원에서 120억 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차보전 사업은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대출이자 가운데 2%를 2년간 지원하는 제도다.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참여 은행들은 특별출연을 통해 보증재원을 마련하고, 소상공인이 보다 원활하게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도는 최근 물가와 금리 상승,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재보증 비율 축소 등으로 소상공인의 자금 사정이 악화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경영 위기를 완화하고 고금리 대출에 의존하는 다중채무 발생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을 이어가고 경영 자생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금융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학교·교육시설 찾아 현장 점검 -포항·경주 주요 교육기관 방문…학생 안전과 미래교육 환경 개선 강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도내 주요 교육시설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살피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교육위원회는 제366회 제1차 정례회 기간인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포항과 경주지역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현지확인 활동을 실시했다. 위원들은 먼저 포항시 오천읍에 신설된 포항해오름중학교를 찾아 교육시설과 학생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학교 관계자들과의 대화에서는 변화하는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 운영과 교육환경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이어 경상북도교육청 과학원과 수학문화관, 환경교육센터를 방문해 학생 참여형 탐구·체험교육의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경주 화랑교육원에서는 인성교육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수련 프로그램의 안전성을 살피고 체험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또 경상북도교육청 발명인공지능교육원에서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교육 시설을 둘러보고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한석 교육위원장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교육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학교와 체험시설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 예산 집행·복지정책 집중 점검 -2025회계연도 결산 등 33건 심사…사업 지연·예산 이월 개선 촉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도정 주요 사업의 예산 집행 실태를 점검하고 재정 운영의 효율성 확보를 주문했다. 위원회는 제366회 제1차 정례회 기간인 지난 1일과 6일, 7일 회의를 열어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조례안, 동의안 등 모두 33건을 심사했다. 결산 심사 대상은 감사관 10억 원, 복지건강국 3조 5,357억 원, 안전행정실 1조 2399억 원, 지방정부전략국 1조 3987억 원, 인재개발원 99억 원 규모다. 박채아 의원은 인재개발원 청사 이전에 따른 교육생 불편 여부를 점검하고 교육시설 개선을 요구했다. 조용진 의원은 건설공사 신기술과 특허공법에 대한 검증을 강화해 예산 낭비를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지건강국 심사에서는 복지사업의 집행 실적과 행정절차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노성환 의원은 대형 건립사업의 설계 지연을 지적하고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 확대를 요청했다. 마정연 의원은 자살예방 사업의 낮은 예산 집행률을 문제 삼으며 관계기관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 최병준 의원은 예비비 집행 절차 준수를, 이동업 의원은 경북장애인가족공립복합힐링센터 건립과 관련한 행정절차 보완을 촉구했다. 지방정부전략국 심사에서 권백신 부위원장은 다문화가족 장학금 지원사업의 미추진 문제를 지적했다. 허지훈 의원은 광역형 비자 연구용역 예산 이월을 짚으며 합리적인 예산 편성과 돌봄 수요에 맞춘 지원체계 마련을 요구했다. 안전행정실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에서는 포항 Neo AI 데이터센터 출자 구조와 친환경 어업지도선 건조사업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이동업 의원은 데이터센터 사업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연규식 의원은 157억 원이 투입되는 어업지도선의 안전성과 운항 능력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주문했다. 위원회는 관련 조례안과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등을 원안 가결했다. 김일수 위원장은 예산 반납과 집행잔액, 과도한 이월을 줄이기 위한 사전 검토가 중요하다며 도민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의회의 감시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농어업 예산·현안 점검 -조례안 5건 의결…상주·구미·의성 현장 방문해 개선책 논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가 농어업 관련 예산 집행 상황을 살피고 주요 농업시설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농축산유통국, 해양수산국, 농업기술원의 2025회계연도 결산안과 관련 조례안을 심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농업 인공지능 육성과 디지털 전환 촉진, 청년농어업인 지원, 농촌 유휴시설 활용, 도서지역 여객선 운임 지원 등 5건의 조례안이 의결됐다. 결산 심사에서는 농업재해 대응과 청년농 육성, 구제역 방역, 농업 연구개발, 농어촌 기본소득 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김상백 부위원장은 농업재해 예산 확보와 공모사업 사전보고 준수를 요구했다. 김재준 의원은 구제역 방역과 산불 피해 농가 지원, 폐어구 수거 확대를 강조했다. 서재원 의원은 국비 공모사업 운영 부담과 해양환경 관리 문제를 지적했으며, 송병길 의원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지역 선정 문제와 청년농 지원 확대를 주문했다. 이명희 의원은 출산농가 영농도우미 사업의 집행 부진과 스마트농업 연구개발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임무석 의원은 영주댐을 활용한 내수면 산업 육성과 농업 연구시설의 지역 균형 배치를 촉구했다. 정용채 의원은 구제역 전문방역체계 강화와 안동 축산물공판장 모돈 도축시설의 경제성 검토를 요구했다. 최덕규 의원은 청년농 정착 지원과 논콩 수매 축소 대책을, 최병욱 의원은 농업기술원 연구성과 중심의 업무보고를 강조했다. 최태림 의원은 청년농업인 지원 확대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요청했다. 이철식 위원장은 고령농업인이 농지 전수조사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고, 농어민수당과 유기질비료 지원 등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결산 심사 이후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농업기술원 이전 예정지, 상주원예농협 농산물공판장 등을 방문했다. 또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와 구미화훼수출단지, 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센터, 토속어류산업화센터 등을 찾아 시설 운영 실태와 활용 방안을 점검했다. 이철식 위원장은 농어업 현장의 어려움을 정책에 반영하고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전통이야기 공연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 전국 7개 도시 순회 -17일 서천서 시작해 11월 28일 목포까지…가족 관객 대상 무료 공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이 전통이야기를 다양한 공연예술과 접목한 가족 공연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를 전국 7개 도시에서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학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17일 충남 서천을 시작으로 11월 28일 전남 목포까지 모두 14차례 열린다. 공연 지역은 서천, 남원, 대구, 서울, 수원, 강릉, 목포 등 7곳이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와 전문 예술인이 함께 무대에 올라 우리 옛이야기를 새롭게 들려주는 가족 문화공연이다. 뮤지컬과 마술, 인형극, 그림자극, 라이브 음악극,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이 전통이야기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은 60분 동안 세 편의 이야기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역별 하루 두 차례 운영된다. 서천에서는 오후 2시와 4시 30분, 나머지 지역에서는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에 공연한다. 48개월 이상 어린이와 동반 가족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신청은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 공연명을 검색해 진행하면 된다. 예약 후 남은 좌석이나 당일 취소 좌석은 현장에서 배부한다. 일부 좌석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등을 위한 '나눔티켓'으로 제공해 문화 향유 기회도 확대한다. 한편 한국국학진흥원은 2009년부터 이야기할머니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3,003명의 이야기할머니가 8000여 개 유아교육기관에서 약 40만 명의 어린이에게 전통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한국국학진흥원 관계자는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더 많은 가족이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순회공연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교직원 AI 활용 우수사례 발굴 나선다 -12일부터 30일까지 '경북형 웍스 AI' 공모전…교육현장 업무 효율성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교직원의 인공지능 활용 능력을 높이고 교육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우수사례 발굴에 나선다. 경북교육청은 12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경북형 웍스 AI'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실제 활용하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사례를 공유하고, 교직원 간 디지털 활용 역량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인공지능과의 대화를 업무에 적용한 '프롬프트'와 교직원이 직접 제작한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하는 '에이전트' 등 2개 부문이다. 심사는 현장 적용성과 확산 가능성, 업무 개선 효과, 창의성, 윤리·보안 준수, 재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업무 시간 단축과 수업의 질 향상 등 실질적인 성과를 중심으로 다른 학교나 부서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 과정에서는 개인정보 보호와 인공지능 생성 결과물의 검증 여부도 중요하게 다뤄진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공모전이 교직원들이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수사례를 교육현장에 확산해 인공지능 활용 역량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영주시-안동시-예천군-울릉군-봉화군

◇영주 풍기인삼축제 성황리 폐막…51만 명 발길 -지난해보다 1만 4천 명 증가…체험·먹거리·공연으로 지역경제 활력-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26 영주 풍기인삼축제가 51만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9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풍기읍 남원천과 풍기인삼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총 51만 1천여 명이 방문했다. 지난해보다 1만 4천여 명 증가한 규모다. 올해 축제는 인삼 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문화공연을 결합한 참여형 행사로 운영돼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인삼깎기 경연과 인삼 인절미 떡메치기, 건강 족욕, 체질 상담 등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인삼한방수육, 인삼비빔밥, 인삼튀김 등 특색 있는 먹거리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오세득 셰프가 참여한 요리 프로그램과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 영주풍기인삼장사 씨름대회, 인삼가요제 등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전통문화 행사인 주세붕 군수 행차 재현에서는 90세 이하락 씨가 시민 대표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축제장 구매 고객에게 인삼시장 할인쿠폰 추첨 기회를 제공하고 영주사랑상품권 혜택률을 15%로 확대해 관광객 소비가 지역 상점과 음식점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또한 수삼의 원산지와 품질을 확인하는 검사와 유통관리를 강화해 풍기인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였다. 교통 편의도 개선됐다. 축제 기간 일부 KTX-이음 열차가 풍기역에 임시 정차했으며, 셔틀버스와 인삼시장 순환버스도 운영됐다. 영주시 간부공무원들이 출연한 축제 홍보 영상은 SNS에서 누적 조회수 500만 회를 넘어서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축제장을 찾아주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 성과와 방문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풍기인삼의 우수성과 지역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바이오·푸드테크 투자유치 확대 나서 -미래 전략 산업혁신 투자포럼 개최…첨단산업 분야 업무협약 2건 체결-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바이오·백신산업에 인공지능과 푸드테크 기술을 접목해 미래 성장산업 육성과 기업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서울과 안동에서 '미래 전략 산업혁신 투자포럼'을 개최하고 국내외 기업 및 투자기관과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 관계자와 투자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안동의 산업 기반과 투자환경을 살펴봤다. 포럼에서는 네오켄바이오와 안동반가, 진맥소주 등 지역기업들이 투자설명회를 통해 사업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소개했다. 기업과 투자기관 간 개별 상담도 진행됐다. 특히 안동시는 행사 기간 푸드테크와 AI·바이오 분야에서 두 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 7일 서울에서는 경북도, 안동시, 월드푸드테크협의회가 식품산업의 첨단기술 도입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8일 안동시청에서는 경북도, 안동시, 엑스탈파이(XtalPi), 신테카바이오가 AI·로봇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식품산업 발전과 신규 투자사업 발굴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외부 기업과 투자기관의 지역 진출을 유도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이 보유한 바이오·백신산업 기반에 첨단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산업 기회를 만들겠다"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투자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공공비축미곡 5867톤 매입…12일부터 수매 -산물벼 1200톤·건조벼 4667톤…농가에 중간 정산금 우선 지급-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5867톤을 매입하고 본격적인 수매 절차에 들어간다. 올해 매입량은 40kg 기준 14만 6668포로, 지난해 매입량의 약 91% 수준이다. 대상 품종은 '미소진품'과 '영호진미' 두 종류다. 산물벼 1200톤은 12일부터 11월 6일까지 개포RPC와 예천·용궁·지보·풍양·남예천농협 DSC 등 6개 시설에서 매입한다. 건조벼 4667톤은 11월부터 12월까지 읍·면별 지정 장소에서 순차적으로 수매할 예정이다. 매입 농가에는 수매 당일 40kg당 6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먼저 지급한다. 최종 가격은 10월부터 12월까지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확정되며, 차액은 연말에 정산한다. 군은 품종 혼입 방지를 위해 매입 농가의 5%를 표본으로 선정해 품종 검정도 실시한다. 검사 결과 지정 품종 외 벼가 20% 이상 섞인 농가는 다음 연도부터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폭염과 가뭄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영농에 힘써준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수매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농업인 편의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릉군, 작가·유튜버 오세진 홍보대사 위촉 -아웃도어 전문성 활용해 울릉도·독도 관광자원 홍보 강화- 울릉=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울릉군이 지난 8일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유튜버로 활동하는 오세진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지역 관광 홍보에 나선다. 오세진 작가는 자연과 아웃도어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전문가로, 최근 5년간 울릉도를 꾸준히 방문하며 섬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직접 경험해 왔다. 울릉군은 이러한 경험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활용해 울릉도와 독도의 자연경관, 관광 명소, 지역의 고유한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 영상과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통해 울릉도의 매력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고 관광객들의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진 작가는 “오랫동안 방문하며 느꼈던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홍보대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울릉도의 진정한 매력을 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를 깊이 이해하고 있는 오세진 작가가 지역의 관광자원과 독도의 가치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릉군은 앞으로 홍보대사와 함께 관광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역 축제와 주요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봉화군,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개최…배움의 결실 나눠 -주민 300여 명 참여…작품 전시·동아리 공연·체험행사 풍성-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한 해 동안 추진한 평생학습 활동의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며 배움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봉화군은 지난 8일 평생학습관 앞 광장에서 학습자와 관계기관,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봉화군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배움을 잇다, 사람을 잇다, 봉화를 잇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참여자들의 활동 결과를 소개하고 지역사회에 학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봉화군노인복지관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시화 작품을 비롯해 정규강좌와 배달강좌, 읍·면 평생학습센터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에는 15개 팀이 참가해 음악과 공연, 낭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키캡 키링 만들기와 아로마 손마사지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축하공연을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마련돼 학습자와 주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이번 행사가 학습자들의 노력과 성과를 함께 나누고 새로운 배움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춘천 미래산업 대전환①]바이오 30년 춘천, 의료AX 확장…‘연구도시’서 ‘산업도시’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민선9기 '초일류춘천'이 출범 100일을 지나면서 춘천의 미래산업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 30년간 축적한 바이오산업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고, 반도체·데이터 등 신산업으로 성장 기반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구개발 중심의 산업구조를 기업 투자와 생산, 일자리 창출로 확장하는 산업 생태계 전환도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은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계기로 춘천이 추진하는 바이오·의료AX, AI·데이터, 반도체 등 미래산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과 가능성, 남은 과제를 연속 기획으로 짚어본다. 춘천시의 미래산업 전환의 출발점은 바이오다. 춘천시는 대기업이나 대규모 산업단지가 부족한 여건에서 대학과 연구인력을 기반으로 바이오산업을 육성해 왔다. 1995년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마련한 데 이어 1998년 국내 첫 생물산업육성 시범도시로 선정되면서 바이오산업 육성을 본격화했다. 2003년 28개 기업, 매출 365억원 수준이던 바이오산업은 2024년 70여 개 기업, 매출 1조4000억원 규모로 성장햇다. 휴젤을 비롯한 7개 기업이 기업공개(IPO)에 성공했고, 바이오 분야 종사자도 3000여명을 넘어섰다. 기업 키운 바이오 30년…특구 지정으로 산업화 기반 확대 기업 성장과 함께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도 확대됐다. 2022년 지정된 춘천 강소연구개발특구에서는 3년 동안 기술이전 259건, 연구소기업 32개 사 설립, 창업 80건의 실적을 거뒀다. 2024년에는 춘천·홍천 권역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춘천·원주·강릉을 연결하는 강원연구개발특구가 10년 만에 신규 광역특구로 지정됐으며, 춘천시는 바이오 신소재 분야를 맡게 됐다. 연구개발과 창업 지원 기반은 확대됐지만, 기술이전과 창업이 실제 제품 생산과 기업 매출 증가로 얼마나 이어졌는지는 추가적인 평가가 필요한 상황이다. 춘천시는 앞으로 연구성과의 사업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에 정책의 무게를 둘 방침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앞으로 10년은 춘천 바이오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하고, 기업과 인재가 성장을 위해 춘천을 찾는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는 시기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 사업화와 투자, 수출을 긴밀하게 연결하고 AI와 정밀의료를 기존 바이오산업에 접목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1조원 의료·웰니스 AX 구상…바이오에 AI 접목 산업 전환의 핵심 사업 중 하나는 총 1조원 규모로 구상 중인 '강원 의료·웰니스 AX 허브'다. 국비 6000억원과 지방비·민간 4000억원을 투입해 의료·웰니스 분야의 임상·연구·산업을 연결하는 AI 전환 거점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국비 10억원의 예타기획비를 확보한 데 이어 올해 3월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현재 사업 기획이 진행 중이며, 10월 최종보고서 제출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요청을 거쳐 2028년 사업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총사업비와 추진 일정은 정부 심의 및 재원 확보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춘천시는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병원, 바이오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AI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실증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지난달 11일 춘천ICT벤처센터에서 열린 'AI시대, 춘천의 미래산업 포럼'에서도 이러한 방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포럼에서는 생성형 AI를 환자 응대와 의료문서 작성, 의무기록 요약, 원격 모니터링, 임상연구 지원 등에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소양강 수열에너지와 데이터 인프라를 AI 산업에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포럼에서 “미래산업은 구호에 그쳐서는 안 되고 실제 투자와 일자리, 청년의 정주로 이어져야 한다"며 실현 가능한 목표와 검증 가능한 성과를 강조했다. 연구실 AI에서 '공장 AI'로…지역기업 제조혁신 실증 바이오 제조현장에서도 AI 전환을 위한 실증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BIO-1동에는 2028년까지 국비 140억원, 지방비 56억원, 민간 3억8300만원 등 총 199억8300만원을 투입해 AX 실증 인프라를 구축한다. 올해 개념설계와 교육을 거쳐 내년부터 5kl 발효 시스템과 AI 기반 제조실행시스템(MES) 등을 구축하고 핵심 장비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도 지역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제조공정 AI 전환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2026~2027년 실증 대상 기업은 메디언스와 라이프투게더이며, AI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웨다와 그립이 각각 참여한다. 메디언스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합성과 제형 공정에 AI 기반 이상진단 및 공정 최적화 시스템을 도입한다. 품질 부적합률 20% 감소, 제조 리드타임 10% 단축, 원료 수율 5% 향상, 불량 검사 정확도 99% 이상을 목표로 설정했다. 라이프투게더는 천연물 추출·발효·초고압 나노분산 공정에 AI를 적용한다. 시간당 생산량 15% 이상 향상, 공정 불량 및 폐기로스율 75% 이상 감소, 핵심 공정 지능화 기술 3건 이상 적용이 목표다. 나노분산 공정의 목표 입도 달성률도 90% 이상으로 설정했다. 이들 수치는 실증사업에서 설정한 목표치로, 실제 개선 효과는 사업 추진 이후 검증해야 한다.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27~2028년 2개 기업을 추가해 총 4개 수요기업의 AX 실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바이오 30년 이후…기술 사업화·기업 성장 과제 춘천 바이오산업의 향후 과제는 연구개발 성과를 기업의 생산과 매출, 신규 고용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강소연구개발특구에서 기술이전 259건과 창업 80건의 성과를 거뒀지만, 실제 제품 출시와 창업기업의 지속 성장 여부에 대한 후속 평가가 필요하다. AI 제조 실증사업 역시 메디언스의 품질 부적합률 20% 감소, 라이프투게더의 시간당 생산량 15% 향상 등 목표 달성 여부와 함께 생산비용 절감,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지가 관건이다. 실증 기술을 다른 중소 바이오기업으로 확산하기 위한 공통 인프라와 전문인력 확보도 과제로 남아 있다.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춘천시는 미국 보스턴과의 교류와 BIO USA 참가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연구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기술협력과 투자 유치, 수출 실적 등이 주요 성과지표가 될 전망이다. 정부가 강원권 성장엔진으로 스마트 바이오·의료기기와 특수 반도체·세라믹 등을 제시한 만큼 국가 전략산업 정책과 지역 바이오산업의 연계도 주요 과제다. 특히 의료·웰니스 AX 허브는 정부 심의와 재원 확보가, 바이오 제조 AI 실증은 실제 생산성 개선 효과 검증이 남아 있다. 춘천이 추진하는 미래산업 전환의 성과는 앞으로 이들 사업이 실제 기업 투자와 기술 사업화, 신규 고용으로 얼마나 이어지는지에 따라 구체화될 전망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 30년간 쌓아 온 바이오산업의 기반을 바탕으로 앞으로 10년은 춘천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하는 시기로 만들어야 한다"며 “AI와 정밀의료를 접목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 사업화와 투자, 수출을 긴밀하게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연구가 제품과 매출로 이어지고 기업의 성장이 지역 일자리로 돌아와야 한다"며 “대학과 연구기관, 병원,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구리시의회-의왕시의회-의정부시의회-하남시의회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의회는 지난 7일 제36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구리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인사청문회는 2023년 제329회 임시회를 통해 제정된 '구리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의거한 첫 인사청문회로 위원장에는 김성태 운영위원장, 간사에는 장향숙 의원이 선출됐으며, 대상자는 이승우 구리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와 권봉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 후보자다. 인사청문회는 오는 15일 구리도시공사 사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19일에는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각각 16일과 20일 채택해 구리시장에게 송부된다. 양경애 구리시의회 의장은 11일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근거가 마련된 지방공사 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처음 개최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인사청문회를 통해 구리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후보자가 구리시의 중대한 사업을 이끌어갈 충족한 전문성과 업무능력을 갖췄는지 꼼꼼히 검증해 나갈 것"이라며 말했다. 한편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진행 과정은 조례에 따라 공개되며 구리시의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창수 의왕시의회 의장이 백운밸리 의료복합시설 용지가 공공토지가 아니라는 백운PFV 측 주장에 대해 “사업의 공익적 실질을 무시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이중적 논리"라며 8일 강력히 반박했다. 이날 서창수 의장은 반박문을 통해 최근 언론에 보도된 백운PFV 주장에 대해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백운PFV는 7일 해당 용지가 공공토지가 아닌 사업시행자의 '민간 처분용지'에 불과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서창수 의장은 이에 대해 백운밸리가 '도시개발법'상 공익사업으로 조성된 점과 '국토 계획 및 이용 법률'상 종합의료시설이란 기반시설(보건위생시설)로 지정된 토지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는 단순한 상업용지가 아닌 공공적 기능을 전제로 계획된 용지라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특히 의왕시가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받은 총 2226억원의 공공기여금 중 250억원이 종합병원 설립 지원금으로 확정된 점을 강조했다. 또한 지방공기업인 의왕도시공사가 백운PFV의 지분 '50%+1주'를 보유한 최대 주주라는 점에서 해당 토지를 단순한 민간 처분 용지로 치부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또한 “백운PFV 주장대로 해당 용지가 단순한 민간 처분 용지에 불과하다면 250억원에 달하는 공공기여금을 투입해선 안 될 것"이라며 “종합병원 건립이란 공익을 내세울 때는 공공성을 활용하고, 계약상 잔금 미납 등 책임을 요구받을 때는 민간 처분 용지라며 의왕시의회 점검을 차단하려는 이중적인 태도는 결코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안의 본질은 토지 소유권 명칭이 아니라, 공익사업으로 발생한 토지와 공공기여가 정당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그리고 매매계약상 잔금 미납에 따른 후속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여부라고 덧붙였다. 서창수 의장은 “의왕시의회는 시민 숙원인 종합병원이 하루빨리 정상적으로 건립되기를 누구보다 바란다"며 “백운PFV는 토지 명칭 뒤에 숨어 본질을 흐리지 말고 공공기여에 상응하는 공공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9일 의정부시청 앞 광장 및 상설야외무대 일원에서 열린 '2026년 제55회 시민의날 기념식 및 제41회 회룡문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세일 의장 등 의정부시의원, 의정부시장, 국회의원, 시민이 함께해 시민 화합을 다지는 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시민의날 기념식은 시민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회룡문화제 개막식에선 의정부시의회 의장, 의정부시장, 의정부문화원장, 시민대표 등이 개막 타고 행사에 참여해 축제의 힘찬 서막을 알렸다. 의정부시의원들은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고 시민과 함께 회룡문화제를 즐기며 의정부 역사와 문화를 잇는 축제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회룡 600년, 역사와 시민을 잇다'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회룡문화제에선 한글과 한복을 주제로 한 패션쇼가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와 청소년, 시니어 모델 등 시민 50여명 참가자가 직접 런웨이에 올라 우리말과 전통 한복 조화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의정부 어린이 과거제 △전통문화 체험 마당 △초청 가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 의미를 더했다. 조세일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의정부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전통이 시민의 일상에서 향유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의정부의회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정연 하남시의회 의원이 지하철 9호선(강동하남남양주선) 조기 착공을 촉구하며 지난 7일 경기도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전개했다. 최근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 반복적인 유찰로 사업 일정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정연 의원은 경기도지사를 향해 9호선 2공구 수의계약 추진에 대한 조속한 결재와 신속한 사업 정상화를 촉구했다. 현재 하남시민의 오랜 숙원인 지하철 3호선(송파하남선)과 9호선(강동하남남양주선) 연장사업은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난항을 겪으며 당초 목표한 2031~2032년 개통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3기 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될 경우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하철 개통까지 지연된다면 하남시민과 신도시 입주민의 교통 불편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정연 의원은 “하남시민은 이미 오랜 시간 교통 불편을 감내하며 지하철 개통을 기다려 왔다"며 “정부와 관계기관이 약속한 '선교통 후입주' 원칙이 또다시 지켜지지 않는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자 선정이 반복해서 유찰되는 상황이라면 같은 절차를 되풀이하며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모든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특히 9호선 2공구는 수의계약을 포함한 신속한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하고, 경기도지사가 조속히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하남시민의 교통권은 더 이상 뒤로 미룰 수 없는 절박한 민생 현안"이라며 “경기도는 사업 정상화와 조기 착공을 위한 책임 있는 행정적 조치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연 의원은 “시민 목소리를 듣는 데서 멈추지 않겠다"며 “시민과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행동으로 보여드리고, 지하철 9호선 조기 착공을 위해 끝까지 목소리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창민 하남시의회 의원이 지난 7일 경기도청 앞에서 열린 경기도 보육예산 정상화 및 추가경정예산 편성 촉구 집회에 참석해 보육교직원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보육예산 안정적 확보와 처우개선을 촉구했다.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한 이번 집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어린이집연합회가 참여해 영아 표준보육과정 지원, 어린이집 운영비, 보육교사-누리반 교사 처우개선비 등 주요 보육예산 안정적인 지원과 추경 편성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집회 참석은 조창민 의원이 지역 보육현장 어려움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해 온 의정활동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네 자녀를 양육 중인 조창민 의원은 “두 아이가 어린이집을 졸업했고 지금도 한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다"며 “부모로서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서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가까이에서 지켜봐 왔다"고 말했다. 조창민 의원은 지난달 21일 하남시 어린이집연합회 및 관계부서와 간담회에서 어린이집 체육대회와 발표회, 부모참여수업 등에 활용할 실내공간 부족과 학교-공공체육시설 대관 어려움 등 보육현장 고충을 청취한 바 있다. 당시 학교 체육시설 개방 협조, 종교-공공시설 활용, 통합 대관 정보 제공 등 시설 이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논의했다. 이날 집회에서 지지 발언에 나선 조창민 의원은 보육교직원에 대한 사회적 존중과 처우개선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유보통합이란 큰 제도 변화도 중요하나 지금은 보육 여건과 보육교직원 처우개선이 더 시급하다"며 “아이들을 매일 돌보는 분들의 처우개선비와 어린이집 운영지원 예산마저 흔들리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매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고양 행주산성 일원에서 '2026년 행주가 예술이야'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설(夜設), 야사(夜史), 야시(夜市), 야화(夜畵), 야식(夜食) 등 일곱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고양 8경을 재해석한 빛 조명 포토존과 조선시대 과거시험 미션 투어, 산성음악회, 행주대첩 주역들 캐릭터 역할극과 어린이 해설사 프로그램, 먹거리 체험 등 다채로운 야간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고양시 초등학교 해설사와 중부대-한국항공대 참여 프로그램, 지역상권과 협력이 더해져 시민과 대학,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축제로 풍성함을 더한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10일 '2026년 행주가 예술이야'를 찾아 “역사와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행주산성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경 축제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가을밤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76주기 고양지역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10일 일산서구 탄현동 소재 금정굴 현장에서 진행됐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합동위령제에 참석해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유족을 위로하고 추도사를 낭독했다. 민경선 시장은 추도사에서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금정굴 역사와 희생자를 기억해야 한다"며 “금정굴 역사를 평화와 인권의 가치로 승화시켜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10일 다산중앙공원 너른뜰에서 출판사와 동네책방, 창작자, 시민이 함께한 '2026년 다산의 서재, 여유당북페어'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번 행사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저술 활동과 실용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책을 중심으로 시민이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출판사와 동네책방, 창작자 등 50여 팀이 참여해 다양한 도서를 선보였다. 맞춤형 책 처방과 도서 큐레이션, 정약용 굿즈 마켓, 다산 파트너스 팝업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시민은 잔디밭에 마련된 독서공간에서 책을 읽고 다산 선생을 주제로 한 행사에 참여하며 가을날 독서를 즐겼다. 최승필-박정섭 작가가 참여한 북토크에선 작가와 시민이 책을 매개로 이야기를 나눴으며, 야간 프로그램인 '여유당 독서클럽'에선 시 낭독회가 열려 가을밤 정취를 더했다. 이날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행사장을 둘러보며 참여한 출판사와 동네책방, 창작자 등을 격려했다. 최현덕 시장은 “시민이 동네책방과 출판사, 작가를 가까이에서 만나고 책을 통해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책과 사상을 시민이 일상에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독서문화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내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앞두고 이번 여유당북페어를 비롯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지역 독서문화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상-하수도 데이터를 연계해 누락된 하수도 사용료 약 20억원을 발굴-징수한 사례로 '2026년 경기도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연구발표대회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이 연구과제를 제출했으며, 1차 심사를 통과한 시-군이 본선에서 세외수입 확충과 체납 징수기법 등을 발표했다. 양주시는 '상수도-하수도 데이터 매칭 현장조사로 20억원 누락 하수도 사용료 발굴 및 징수'를 주제로 연구발표대회에서 사례를 발표했다. 상수도 사용자료와 하수도 사용료 부과 자료를 비교-분석해 사용료가 부과되지 않은 것으로 의심되는 대상을 선별한 뒤 현장조사를 통해 실제 하수도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누락된 사용료를 부과-징수하는 방식이다. 결국 기존 별도로 관리하던 상-하수도 데이터를 연계해 누락 가능성이 있는 대상을 찾아내고 현장 확인을 거쳐 누락된 하수도 사용료 약 20억원을 누적 징수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4월 경기도가 실시한 '2026년 세외수입 운영 시-군 종합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2019년 우수기관 선정 이후 7년 만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지난 7일 중국 심천 소재 첨단 교육-기술 기업인 심천상허교육지주유한회사와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투자의향서를 전달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성과는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올해 8월 초 개인 여름휴가 기간을 활용해 중국 현지를 방문, '의정부시 1호 영업맨'을 자처하며 직접 발로 뛰어 발굴해 낸 결실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투자 의향을 밝힌 심천상허교육지주유한회사는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심천에 소재하며, 인공지능(AI)-드론 등 첨단 실습 장비 R&D와 항공 서비스, 산학 연계 전문 인재 양성에 뛰어난 역량을 갖춘 종합 교육-투자기업이다. 이날 면담에는 김원기 시장 등 의정부시 관계자와 심천상허교육지주유한회사 측 인사, 유위진 신양항공직업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해 의정부시 첨단산업 유치 및 글로벌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심천의 축적된 첨단산업-교육 인프라와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면담을 계기로 의정부시는 첨단기업 유치에 더욱 속도를 내고,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으로서 지역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갈 방침이다. 김원기 시장은 “지난 8월 중국 현지에서 확인한 첨단 기술력과 교육 인프라가 우리 시의 미래 비전과 부합한다고 판단해 세심하게 공을 들여왔다"며 “이번 면담이 의정부시가 글로벌 첨단산업과 산학협력 거점으로 거듭나는 뜻깊은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민선9기 출범 이후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및 자족용지를 활용한 첨단기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문화관광재단은 2026년 유휴공간 문화재생 운영사업 일환으로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에서 이달 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송우고교 특수교육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창작소와 함께 탈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넓히고,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를 다양한 시민이 예술을 경험하고 창작하는 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생은 자신만의 탈을 만들고 탈춤 장단과 움직임을 익히며 몸을 활용해 자기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과정을 경험한다. 교육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다양한 탈의 모습과 특징을 살펴본 뒤 학생 각자 개성을 담은 탈을 만든다. 이후 자신이 만든 탈을 활용해 기본 장단과 움직임을 익히고, 서로의 리듬과 동작을 주고받으며 함께 춤을 만들어 간다. 마지막 회차에는 교육 과정에서 익힌 장단과 움직임을 연결해 학생들이 함께 하나의 춤판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는 전통 탈춤을 바탕으로 공연과 창작, 교육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천하제일탈공작소가 함께한다. 전문 예술가들이 학생들과 직접 호흡하며 탈 제작부터 장단과 움직임까지 단계별로 교육을 진행하고, 학생 개개인의 표현 방식과 속도에 맞춰 전통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11일 “탈춤은 탈과 장단, 몸의 움직임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예술"이라며 “학생들이 전문 예술가들과 함께 탈을 만들고 움직이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표현 방식을 발견하고, 서로의 리듬에 맞춰 어우러지는 즐거움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는 올해 송우초등학교 '포천38 감상수집가', 송우중학교 '포천38 포토메이트'에 이어 송우고등학교 “창작소와 함께 탈춤"을 운영하며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학교급과 참여 학생 특성을 반영해 서로 다른 예술 장르를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예술을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넓혀가고 있다. 세부 사항은 포천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최혁진 의원 “G1방송, 대주주 일가 영업 창구인가”…골프장·사위 AI기업 유착 의혹 정조준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G1방송이 대주주 일가와 연계된 골프장에서 7년 연속 행사를 개최하고, 대주주 사위가 운영하는 AI기업의 영업에 방송사 임직원이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혁진 국회의원(무소속·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11일 G1방송의 행사 운영과 계열사 거래, 대주주 일가 관련 보도 등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조사를 촉구했다. 최 의원이 G1방송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G1방송이 2020년부터 2026년까지 주최한 '고교동문 골프 최강전' 7차례가 모두 횡성 벨라스톤CC에서 개최됐다. 7차례 대회에 투입된 비용은 총 6억915만원이다. 벨라스톤CC는 G1방송 대주주인 회장 일가와 사업적으로 연계된 골프장으로, 관련 계열사 운영에도 가족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G1방송이 7년간 동일 골프장에서 대회를 개최하면서 별도의 입찰 절차를 거치지 않았고, 견적서와 계약서도 갖추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행사에는 횡성군의 보조금도 투입됐다. G1방송은 매년 평균 4000만~5000만원을 메인 협찬 명목으로 지원받았으며, 대회마다 그린피와 카트비, 식비, 숙박비, 기념품비 등으로 약 2600만원을 해당 골프장에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 의원은 공적 재원이 투입된 행사인 만큼 장소 선정 기준과 비용 집행의 적정성, 협찬·광고 계약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특정 골프장에서 행사를 반복 개최한 배경과 대주주 일가에 부당한 이익이 돌아갔는지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1방송 자회사와 대주주 사위가 운영하는 AI기업 간 협약도 조사 대상으로 지목됐다. 최 의원은 G1방송 자회사인 G1플러스와 대주주 사위가 대표를 맡고 있는 AI기업 사이에 협약이 체결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업은 강원도 내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에 관련 서비스를 공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G1방송 지사장과 취재기자가 해당 기업의 영업을 지원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최 의원은 협약 체결 경위와 계약 금액, 거래 조건을 비롯해 방송사 임직원의 관여 여부와 범위를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업 지원이 실제로 이뤄졌다면 지시 주체와 업무 내용, 회사 차원의 승인 여부 등도 조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주주 일가와 관련된 보도 문제도 제기됐다. 최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G1방송은 2020년 이후 대주주와 특수관계자 관련 보도를 총 88건 내보냈다. 이 가운데 대주주의 아들·사위·외손자 관련 보도는 23건으로 집계됐다. G1방송은 2018년에도 대주주 관련 아파트 분양 보도로 법정제재를 받은 바 있다. 최 의원은 대주주 관련 보도가 반복된 경위와 개별 보도의 공익성,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내부 검증 절차가 적절하게 작동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지난 7일 G1방송의 자료 누락과 제출 지연에 대해 시정명령을 의결했다. 그러나 최 의원은 이번 조치가 자료 제출 문제에 국한된 만큼 대주주 이해충돌과 보도 공정성 논란에 대한 별도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올해 말 예정된 G1방송 재허가 심사에서 대주주 이해충돌 관리와 방송의 공적 책임 이행 여부를 엄정하게 평가하고,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과 심사 기준에 따라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공적 지원을 받는 지역방송이 대주주 일가의 사적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됐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그 책임은 온전히 대주주와 경영진이 져야 한다"며 “12일 국정감사에서 방미통위원장에게 직접 조사 계획과 재허가 심사 반영 방침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주주는 국민 앞에 사과하고 방송을 사유화하지 않겠다고 선언해야 한다"며 “G1방송은 강원도민의 알권리를 지키는 공익적 방송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의혹의 주요 쟁점은 골프대회 장소 선정과 비용 집행의 적정성, 대주주 가족기업과의 거래 관계, 방송사 임직원의 영업 관여 여부 등이다. 관련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와 방송사 내부 의사결정 과정이 향후 조사 및 재허가 심사에서 확인될지 주목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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