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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반도체특별법 시행령안 ‘수도권 배제’ 조항에 경기도-시군 공동 전선 구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정부가 입법 추진 중인 반도체특별법 시행령안에 수도권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조항이 포함되자 경기도와 도내 시군들이 일제히 반발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국가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인 수도권을 기계적으로 배제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기업들의 투자 심리가 얼어붙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경기도는 지난 28일 도청 율곡홀에서 현병천 미래성장산업국장 주재로 도내 주요 시군의 실·국장들과 차세대융합기술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나노기술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현안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안)' 내에 반도체클러스터 지정 자격을 '수도권 외 지역'으로 제한한 규정이 확인되면서 이에 대한 반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앞서 지난 21일 해당 시행령안의 수도권 배제 및 비수도권 우대 조항을 삭제해 달라는 내용의 공식 의견서를 산업부에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시군과의 긴급 회의는 정부의 입법 움직임에 맞춰 도내 지방자치단체들과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더 강력한 공동 대응 체계를 다지기 위한 조치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시군 관계자들은 정부의 방침이 확정될 경우 지역 전반의 산업 생태계가 심각하게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한목소리로 우려를 나타냈다. 지자체별 피해 예상 유형은 크게 세 가지 갈래로 집약된다. 첫째는 글로벌 외투기업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을 유치해 온 지자체들의 미래 전략 차질이다. 오산시는 AMAT 등 글로벌 장비업체와 연계해 추진 중인 연구단지 조성 사업의 불확실성을 언급했고, 부천시는 DB하이텍과 연계한 해외 기업과의 투자 협상 과정에서 발생할 부정적 기류를 걱정했다. 성남시 역시 판교를 중심으로 진행해 온 팹리스 10배 육성 정책이 정부의 수도권 배제 기조와 충돌하면서 정책적 혼선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시흥시와 과천시 등도 신산업 생태계 위축을 경고했다. 둘째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앵커기업 생산 라인과 연계된 배후 단지 조성의 제동이다. 평택시는 삼성전자 5·6공장과 연계한 소부장 투자 유치 인프라 구축에 악영향을 예상했으며, 화성시는 제3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준비에 차질을 빚을까 고심하고 있다. 수원시 또한 연구특화지역 및 경제자유구역 추진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짚었다. 셋째는 오랜 기간 군사 시설이나 인구 감소 등으로 이중삼중의 규제를 받아온 경기 북부 및 외곽 지역의 역차별 심화다. 연천군과 가평군은 접경지로서 그간 수많은 개발 제한을 감내해왔음에도 단지 수도권에 속해 있다는 이유로 또다시 불이익을 받게 됐다고 토로했다. 고양시, 의정부시, 김포시 등도 지역 내 개발 전략과 경제자유구역 추진 동력이 상실될 수 있다고 호소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전문가는 이번 시행령안이 정부가 지난 수년간 일관되게 추진해온 'K-반도체벨트 및 메가클러스터' 정책 방향과 전면 배치된다고 진단했다. 기존 거점을 육성하겠다는 핵심 전략을 뒤집는 조치일 뿐만 아니라, 특정 조항에서는 수도권을 차단하면서도 다른 조항에는 비수도권 우대 표현을 혼용하는 등 법령 내부의 정합성도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특히 미국이나 대만 등 경쟁국들이 기존 인프라가 갖춰진 거점을 중심으로 집약적인 투자를 단행하는 글로벌 추세와 비교해도 역행하는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현병천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시간 다툼과 속도전이 생명인 반도체 산업에서 수도권이라는 경계선 하나로 지원을 차단하는 방식은 국가 전체의 득실을 따져보아도 실책"이라며 “지자체들과 함께 촘촘한 대응 전선을 짜서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가 정부 시행령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경기도는 전담 기구인 '반도체 올케어 전담조직(All-Care TF)'을 가동해 대기업 생산 거점, 소부장 집적 도시, 북부 규제 지역 등 각 시군의 입지 특성에 맞는 맞춤형 논리를 정교화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서울시와 인천시 등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타 수도권 광역 지자체 및 유관 단체들과도 긴밀히 공조하여 입법예고 기간 동안 정부를 상대로 공동의 반대 전선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도내 건설공사의 부실-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28일부터 건설공사 현장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이 발주한 건설공사를 시공하는 건설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작년 10곳에서 올해는 20곳으로 확대했다. 건설업 등록 기준 충족 여부를 비롯해 직접 시공 준수 여부, 건설기술인 배치 적정성 등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여부를 이번 점검에서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기존 '공공입찰 사전 실태조사'와 연계해 공사 수행 단계까지 점검 범위를 확대해 공공시설물 안전과 품질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배성호 건설국장은 29일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건설업 등록증-자격증 대여 등 고질적인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견실한 건설업체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작년 10곳에 대한 건설공사 현장점검을 통해 2건의 건설업 상호 대여 의심 사례를 적발해 고발 등 조치한 바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문학 인재 발굴과 시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내달 12일 '2026년 제36회 청소년 백일장 및 제25회 시민 백일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두천문인협회 주관으로 열리며, 청소년과 시민에게 문학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문화예술 활동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일장은 내달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 진행되며, 우천 시에는 공모 방식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동두천시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동두천시민이며, 경연 부문은 운문과 산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청소년 및 시민 백일장 우수자에게는 심사를 거쳐 7월 중 시상식을 통해 동두천시장상, 국회의원상, 동두천시의회의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내달 10일까지 동두천예총(동두천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2층)에서 접수하며, 전자우편(ddcart@hanmail.net)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백일장 주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곽미영 의정부시 문화예술과장은 28일 “이번 백일장이 청소년과 시민이 자신의 생각과 감성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문학적 소질을 펼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8일 '2026년 2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강과 함께 양주1동 복합청사 4층에 '양주시평생학습관'을 공식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양주시평생학습관은 약 384㎡ 규모로 조성됐으며, 4개 강의실과 2개 동아리실 등 6개 학습공간을 갖추고 있다. 평생학습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대외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양주시는 양주1동 복합청사 내 평생학습관을 양주시평생학습관으로 새롭게 명명하고, 시 단위 평생학습기관으로 기능을 재편했다. 양주시는 앞으로 이곳에서 시민강사를 양성하고, 전문가 초빙 특강을 개최하는 등 배움과 소통의 거점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양주시평생학습관의 개강 예정 강좌로는 △일상 속 풍경 어반스케치 △스마트폰으로 인생사진 찍기 △식물 드로잉, 보타니컬 아트 △파스텔에 담은 캘리그라피 △왕초보 탈출! 리얼 기초 영어 등이 있다. 앞으로는 인문-문화-예술 과정뿐 아니라 제2 인생 설계를 위한 자격증 취득과정,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기 쉬운 노인을 위한 실생활 밀착형 정보화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정유진 미래교육과장은 29일 “100세 시대에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양주시평생학습관 개관은 시민의 체계적인 배움과 성장을 뒷받침할 공간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가 현재 운영 중인 상설 평생학습시설은 옥정호수도서관 지하 '옥정평생학습센터'와 회천2동 복합청사 5층 '덕계평생학습관' 등 2곳이 있다. 이외에도 시민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양주시는 남면평생학습센터(감악르네상스센터)를 비롯해 △덕정평생학습센터(와글와글센터) △광적디지털평생학습센터(서부권 디지털역량강화센터) 등을 비상설 평생학습센터로 추가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음악도서관, 발곡근린공원, 중랑천 일대를 하나의 감성 문화공간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도시문화 실험 '음악정원 피크닉'을 개최했다. 이번 1회차 행사는 도심 속 휴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문화 콘텐츠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단순 야외 공연이나 축제 형식을 넘어 음악-독서-산책-피크닉을 결합한 체류형 문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시민은 빈백과 돗자리에 누워 헤드폰으로 음악을 감상하고 잔디 위에서 책과 함께 여유를 즐기며 중랑천과 공원을 따라 이어지는 풍광과 분위기를 만끽했다. ▷ 공간 연결…음악도서관 밖으로 확장= 이번 음악정원 피크닉 특징은 '공간 확장'이다. 기존 실내 중심 문화공간인 음악도서관 콘텐츠를 공원과 하천으로 확장해 하나의 열린 문화 플랫폼처럼 활용했다. 특히 음악도서관–발곡근린공원–중랑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시민이 걷고 머물고 쉬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문화 경험이 되도록 구성해 눈길을 끈다. 행사 현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청년층, 산책 나온 시민까지 다양한 세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으며, 별도 참여 유도 없이도 시민이 공간에 머무르며 자발적으로 문화를 즐겼다. ▷ 음악과 휴식 공존한 '감성 피크닉'= 현장에는 음악도서관의 음악 큐레이션 콘텐츠를 바탕으로 감성적인 피크닉 분위기가 조성됐다. 잔디 위에 앉아 음악을 듣고 책을 읽거나, 하천변을 따라 산책하며 여유를 즐기는 시민 모습은 기존 행사와는 다른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또한 헤드폰 무료 대여 프로그램과 큐레이션 음악 콘텐츠는 시민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도심 속으로 여행 온 기분이다", “이런 분위기의 야외도서관 행사가 생겨 반갑다" 등 호응을 얻었다. ▷ 부서 협업으로 완성, 도시 브랜딩형 행사= 이번 행사는 특정 부서 단독 행사가 아니라 도시 공간과 문화 콘텐츠를 함께 엮어낸 협업형 프로젝트다. 도시디자인과-도시정원과-생태하천과 등 10개 관계부서가 함께 참여해 공간 조성과 환경 정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유기적으로 구성하며 '음악정원'이란 의정부시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과정으로 추진했다. 앞으로도 의정부시는 음악정원을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찾는 대표 문화휴식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쉼이 있는 도시 문화…지속가능 문화공간= 의정부시는 이번 1회차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과 공간 연출을 보완해 음악정원 피크닉을 지속 개최한다. 많은 인파가 모이는 행사보다, 시민이 편안하게 머물며 쉬어가는 '체류형 문화공간' 조성에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의정부시 도시디자인과장은 29일 “음악정원 피크닉은 공연이나 체험이 목적인 행사가 아니라 시민이 음악M 자연, 독서를 함께 경험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실험"이라며 “음악정원 피크닉을 의정부만의 감성과 공간 특색을 담은 도시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회차 음악정원 피크닉은 내달 12일(밤피크닉 오후 3시~10시), 13일(낮피크닉 오전 11시~오후 6시) 각각 열릴 예정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 한탄강의 장대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열리고 있는 '2026년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가 개막 24일째인 지난 25일 기준으로 관람객 10만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보다 일주일 빠른 기록이다. 포천시는 단순 꽃 관람을 넘어 정원에 머물며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재구성한 점이 관람객 증가 주요 배경으로 설명했다. 올해 축제는 관람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매표소와 전기자전거 대여소 위치를 조정하는 등 동선을 정비하고, 정원 공간에는 '뽀로로와 친구들' 등 친숙한 캐릭터 요소를 더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봄 풍광을 보다 넓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해 체류형 관광 공간으로서 변화를 도모했다. 이런 경험 중심 콘텐츠는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확산되며, 자발적인 홍보마케팅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입장료와 시설 이용료 중 50%를 포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관내 소비도 유도했다. 그 결과, 행사장 인근 상권은 물론 행사장 내 운영 중인 한탄강 리버마켓 판매 수익도 늘어났다. 포천시는 남은 행사 기간에 마사회와 연계한 도심승마체험, 포천시 홀스타인 검정연합회가 주관하는 홀스타인 품평회와 밀크 페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황동민 관광과장은 29일 “포천 한탄강 봄 가든 페스타를 정원에서 머물고 경험하며 힐링하는 복합 관광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사전투표 첫날 오전 7시 투표율 0.5%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7시 투표율이 0.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천464만9천908명 가운데 22만4천966명이 참여했다. 이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사전투표율 0.48%보다 0.02%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1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 0.92%, 강원 0.67%, 광주 0.61% 순이었다.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0.35%를 기록했다. 부산 0.41%, 경기 0.42%, 인천 0.43%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0.46%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투표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는 유권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방문하면 된다. 전국에는 총 3천571개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대표전화 139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소중한 한 표’ 6·3 지방선거 사전투표…오늘부터 이틀간 실시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사전투표가 29일부터 시작됐다. 6월 3일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는 30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71개 투표소에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소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신분증은 사진과 생년월일을 모두 포함해 본인 확인이 가능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화면 캡처 등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으며 앱 실행과정을 확인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같은 지역의 사전투표소에서 참여하는 관내 선거인은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뒤 바로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반면 주소지와 다른 지역에서 투표하는 관외 선거인은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받게 되며, 기표를 마친 뒤 투표지를 봉투에 넣어 봉인한 상태로 제출해야 한다. 이번 선거에서는 대부분의 유권자가 총 7장의 투표용지를 받는다. 다만 국회의원 재보선이 함께 실시되는 지역은 8장을 받으며, 기초단체장·기초의회 선거가 없는 세종과 제주(서귀포 제외)는 4장만 교부된다. 투표 절차는 세종·제주 지역을 제외하면 보통 두 번에 나눠 진행된다. 1차에서는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교육감, 국회의원 재보선 관련 투표용지 3~4장을 받아 투표하게 된다. 이후 광역의원·기초의원·비례 광역의원·비례 기초의원 선거용지 4장을 추가로 받아 2차 투표를 진행한다. 기표 시에는 반드시 기표소 안에 비치된 공식 기표도장을 사용해야 하며, 정해진 칸 안에 한 번만 찍어야 한다. 연필이나 펜 등 다른 필기구를 사용하거나 여러 번 기표할 경우, 또는 기표란 밖에 표시하면 무효표로 처리될 수 있다. 또한 투표소 내부에서 사진 촬영을 하거나 자신이 어느 후보에게 투표했는지 공개하는 행위는 허용되지 않는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사전투표율 등 진행 현황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서 1시간 단위로 제공된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전 8시 기준 현재 투표율이 0.99%로 집계됐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0.93%)과 비교하면 0.06%포인트 높은 수치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GTX·서소문·굿당·칸쿤”…‘네거티브’로 끝난 서울시장 첫 TV토론회

28일 오후 11시에 열린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자 첫 TV토론회에서 여야 후보들은 '주거 공급 실적', 'GTX 철근 누락 은폐' 등을 주제로 상대를 향해 공세를 퍼부었다. 특히 서소문·수서 공사 현장 사망 사고가 토론 직전 발생한 탓에 '안전 행정 실패' 공방이 시작부터 나왔고, '반칙' '거짓말' '유착' 등 거친 표현이 난무하는 격렬한 네거티브전이 이어졌다. 권영국 정의당 후보는 시작 발언부터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정조준했다. 권 후보는 “서소문 고가차도, 수서역 부근 공사 현장 등 서울시에서 이번 주에만 노동자 6명이 작업 중 목숨을 잃었다"며 “오세훈 후보는 무슨 낯으로 이 자리에 서 있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GTX 철근 누락을 서울시가 보고받고도 5개월이나 숨겼다. 알고도 묵인했다면 범죄, 정말 몰랐다면 심각한 문제"라며 “어느 쪽이든 서울시장 자격이 없다"고 했다. 이에 대해 오 후보는 주도권 토론에서 “직무가 정지된 상태에서 선거 운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뉴스를 보고 알았다"고 했다. 이어 “철도공단과 국토교통부가 보강 작업을 통해 안전하다고 인지하고 5월 4일부터 90여 회 시험 운행을 마쳤다"며 “선거전이 불리해지자 민주당이 주도해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권 후보는 “거짓말이면 당선 무효가 된다. 보고를 받았느냐, 안 받았느냐"고 재차 압박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주도권 토론에서 GTX 철근 누락 관련 문제를 재차 꺼냈다. 정 후보는 “서울시 담당 본부장은 중대 과실이 아니라며 보고도 안 했다고 하는데, 국토부 국장은 이 사실을 듣자마자 장관과 차관에게 대면 보고했다"며 “6개월 가까이 보고가 안 된 것은 큰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담당 본부장 판단처럼 일반적인 부실 시공이냐, 중대한 부실 시공이냐"고 따져 물었다. 오 후보가 “보완 가능하냐, 시험 운행을 할 정도로 안전하냐가 핵심"이라며 답변을 피하자, 정 후보는 “명확하게 말씀을 못하는 게 안전 불감증"이라며 “오세훈 후보는 아직도 삼성역 현장에 가보지도 않았다"고 했다. 이에 오 후보는 “지금 자꾸 그것을 선거용 소재로 쓰고 있기 때문에 말려들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90회 시험 운행까지 마친 상태"라고 맞받았다. 주거 안정 대책을 주제로 한 주도권 토론에서 양 후보는 공급 실적을 두고 정면 충돌했다. 정 후보는 “오세훈 후보가 취임 후 매년 8만 호씩 공급하겠다고 약속했지만,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착공 기준 실제 공급은 3만 9000호에 그쳤다"며 “본인 약속의 절반도 못 지키면서 왜 전임자와 정부 탓을 하느냐"고 몰아붙였다. 이에 오 후보는 “박원순 전 시장이 재건축·재개발 구역 389곳을 해제해 놓고 떠났기 때문에 지금 그것을 원상복귀하고 있는 것"이라며 “신속통합기획으로 구역 지정에 5년 걸리던 것을 2년 6개월로 단축하는 어려운 일을 해냈다"고 반박했다. 정 후보가 “공공 재개발, 도심공공복합사업, 리모델링 등 세 가지 사업은 왜 외면했느냐"고 재차 추궁하자, 오 후보는 “리모델링은 재건축이 인기를 끄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위축된 것"이라며 “일정 물량은 진도가 나가고 있다"고 했다. 오 후보는 정 후보를 향해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아기씨 굿당' 토지 기부채납 의혹을 집중 공략했다. 해당 의혹은 정 후보가 성동구청장 재임 당시 행당7구역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48억원 규모의 이른바 '굿당 건물'을 신축한 뒤 이를 기부채납 받기로 해놓고, 완공 이후에는 건물 대신 현금 기부채납을 요구해 재개발 조합 측에 손해를 끼쳤다는 내용이다. 오 후보는 “200억원으로 추정되는 아기씨 굿당 땅을 구청에서 조합의 기부채납으로 안내했다는데 조합장이 배임으로 구속돼야 하는 상황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행당 7구역 어린이집 문제도 거론하며 “공무원 실수로 17억원을 반환하면서 7000만 원을 이자로 물었는데 해당 공무원을 징계했느냐"고 압박했다. 정 후보는 “아기씨 굿당 결정은 2008년 한나라당 구청장 시절에 이뤄진 것"이라며 “제가 취임 후 기부채납이 불가하다는 점을 분명히 설명했고 조합과 해당 측이 진행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덮개공원 문제에 대해선 “서울시가 조합에 허가도 받지 않고 일방적으로 요구해 놓고 같은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맞섰다. 오 후보가 거듭 징계 여부를 물어붙이자 정 후보는 “반칙하지 마십시오. 제 시간"이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오 후보는 “틀린 내용을 말씀하시는 것 아닙니까"라며 말을 끊었다. 정 후보가 “왜 끊고 반칙을 하십니까"라고 항의하는 사이 오 후보는 “앞에서 다 거짓말을 해 놓고"라고 받아쳤고, 결국 사회자가 직접 개입해 토론을 중단시켜야 했다. 또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는 주도권 토론에서 '칸쿤 해외 출장' 논란도 꺼내들었다. 이에 정 후보는 “자원봉사센터장은 기부하며 활동하는 이사들이며 계약 절차는 법에 따라 정확하게 진행됐다"고 반박하면서 “재탕 삼탕이고 주제와 관계없는 흑색선전"이라고 맞섰다. 이어 “네거티브를 중단하고 정책 선거를 하자고 요청했는데, 한편으로는 정책 선거를 하자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네거티브를 하는 것은 시정돼야 한다"고 했다. 이에 김 후보는 “토론 기회가 오늘 하루밖에 없고 내일이 사전 선거일"이라며 “정책 토론을 하고 싶었지만 TV 토론 제안을 계속 회피한 것은 정 후보"라고 받아쳤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박서현 인턴기자

무소속 노관규 순천시장 후보, 독주 굳히나…민주 손훈모 후보 ‘성범죄 변호 논란’ 속 지지율 하락

순천=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둔 전남 순천시장 선거에서 무소속 노관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손훈모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최근 손 후보를 둘러싼 성범죄 피의자 변호 논란이 표심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서울경제TV 의뢰로 지난 26일 순천시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8일 발표한 '차기 순천시장 적합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무소속 노관규 후보는 48.6%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다. 더불어민주당 손훈모 후보는 35.3%로 뒤를 이었고, 진보당 이성수 후보는 12.3%로 조사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3.3%포인트로 오차범위(±3.1%p)를 크게 벗어났다. 지역 정가에서는 민주당 강세 지역인 순천에서 무소속 후보가 이처럼 큰 격차로 앞서는 배경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손 후보가 과거 성범죄 사건 변호 이력과 관련해 지역사회 논란에 휩싸인 이후 여성층과 중도층 일부에서 이탈 조짐이 나타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 성별 조사에서도 노관규 후보는 남성층 48.8%, 여성층 48.3%를 기록하며 각각 36.6%, 34.0%에 그친 손훈모 후보를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섰다. 여성층에서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진 점도 눈에 띈다. 연령별로는 노관규 후보가 30대에서 57.7%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손훈모 후보는 60대에서 49.3%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 조사에서도 노관규 후보는 승주·서면·황전·풍덕동 등이 포함된 지역1에서 48.0%, 향동·매곡동·덕연동 등이 포함된 지역2에서 42.2%, 왕조1·2동과 해룡면이 포함된 지역3에서 54.1%를 기록하며 모든 권역에서 손훈모 후보를 앞섰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도 노관규 후보는 51.9%를 기록해 손훈모 후보(36.7%)를 15.2%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특히 '현재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90.2%에 달해 선거 막판 지지층 결집도가 상당히 높게 형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응답은 8.4%에 그쳤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70.0%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지만, 후보 경쟁력에서는 무소속 노관규 후보가 우세를 보이는 이른바 '정당-후보 분리 투표' 현상도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91%)와 유선전화 RDD(9%)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14.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진도 군수 선거, ‘기사 사주·금전거래’ 공방 격화…고발전으로 비화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6·3 지방선거를 코앞에 둔 전남 진도군수 선거가 기자회견과 고발, 금전거래 논란이 뒤엉킨 초유의 혼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특정 후보를 둘러싼 기사 사주 의혹과 금품 전달 주장에 이어 현직 군청 간부의 경찰 고발까지 이어지면서 선거 막판 지역사회가 거센 후폭풍에 휩싸이는 분위기다. 28일 지역 정가와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진도군청 소속 A팀장(전 홍보팀장)은 이날 광주지역 인터넷언론사 대표인 B기자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진도경찰서에 고발했다. 앞서 B기자는 최근 공개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 군수 후보 측과 연계된 기사 사주 및 금품 전달 의혹을 제기하며 파문을 일으켰다. 이후 지난 26일 두 번째 기자회견까지 자청하며 이른바 '양심선언'을 주장하고 나섰다. B기자는 회견문을 통해 “특정 후보를 공격하거나 돕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사실관계의 객관적 검증을 바랄 뿐"이라며 관련 자료를 선거관리위원회와 수사기관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어진 질의응답 과정에서 금전거래 성격을 둘러싼 발언이 오히려 새로운 논란을 불러왔다. B기자는 기자회견을 다시 열게 된 배경에 대해 “A팀장이 빌려 간 돈의 변제 시기를 물어 5월 말이라고 답했는데 주변에서 내가 돈을 강탈했다는 이야기가 들려 화가 났다"고 말했다. 특히 “돈의 용처가 아들 수술비가 아니라 카드값 변제 목적이었던 것 아니냐"는 타 매체 기자 질문에는 “내가 카드값이라고 말하면 거지가 되지 않겠나. 그러면 돈을 빨리 안 줬을 것"이라고 답해 논란이 커졌다. 반면 현재 진도읍 한 병원에 입원 중인 A팀장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A팀장은 언론 인터뷰와 고발장을 통해 “B기자가 아들 수술비가 급하게 필요하니 돈을 빌려달라고 해 개인적으로 돈을 빌려준 것"이라며 “특정 군수 후보와는 아무 관련 없는 개인 간 금전거래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무원 입장에서 기자의 취재 과정에서의 언행 자체를 상당한 압박으로 느꼈다"며 “사실상 공갈에 가까운 부담감 속에서 돈을 빌려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 “나중에서야 수술비가 아닌 카드값 변제 목적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A팀장은 특히 “특정 군수 후보와 공모해 기사를 사주한 사실도 없고 선거와 관련해 누구로부터 돈을 전달받거나 건넨 사실도 없다"며 “개인 간 금전 문제를 선거 국면에 끌어들여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진도군 공직사회도 공개 반발에 나섰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진도군지부는 지난 27일 성명을 내고 “정책 검증은 사라지고 폭로전과 인신공격, 미확인 의혹만 난무하고 있다"며 “공무원 개인의 직무 행위가 정치적 음모론 소재로 왜곡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또 “허위사실로 공직자 피해를 유발했다면 해당 후보 측이 책임 있는 사과를 해야 한다"며 “수사기관은 공직사회를 겨냥한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 행위를 엄정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진도군선거관리위원회는 B기자와 또 다른 기자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한 데 이어 A팀장에 대한 조사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패트롤] 군포시-안양시-양평군-의왕시-하남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은호 국민의힘 군포시장 후보는 28일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다. 일자리 만들기를 다음 시정 최고의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포는 수도권 최고의 사통팔달 지리적 이점을 지닌 도시"라며 “재개발-재건축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해지고 GTX, 철도지하화, 신분당선 연장, 47번국도 지하화 등 교통 환경이 개선되면 도시 가치도 올라가고 주거 만족도가 높은 도시가 된다. 그런 가운데 일자리만 더 만들면 더할 나위 없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된다"고 강조했다.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하은호 후보는 △공업지역 재개발 △첨단산업단지 주변 2, 3단계 산단 조성 △웨어러블로봇 실증센터 중심으로 로봇산업 메카가 되도록 관련 기업 유치 등 4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전국 최초 정부가 승인한 공업지역 재개발을 통해 유한양행 옛 공장 자리에 연구소 입주를 기화로 바이오산업 연구 중심 기업을 유치한다. 물류 역시 단순한 창고업이란 낡은 생각으로는 미래를 보지 못하지만 수도권 유일 국가전략 물류기지를 활용하면 드론 배송 등 차세대 첨단 산업 분야에서 군포시는 주도권을 쥐게 된다. 하은호 후보는 “이런 산업전략은 일자리를 전제로 추진된다. 수도권 어디에도 군포처럼 일자리와 산업체가 가까이 있는 양질의 직주 근접 도시가 없다"고 설파했다. 아울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려면 좋은 기업 유치가 우선돼야 한다"며 “지난 4년간 제조업 중심 당정산업단지를 첨단산업단지로 업그레이드하려는 노력을 지속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와 AI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이 진행 중이며, 이들 사업이 완성되면 당정산업단지는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런 산업 전환이 자연스럽게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며 청년이 떠나지 않는 군포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역설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최하는 '2026년 미디어교육 평생교실'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니어 세대를 위한 '생성형AI를 활용한 짧은 자서전 만들기' 교육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AI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시니어 눈높이에 맞춰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이를 통해 자기표현 능력은 물론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과 디지털 소통 능력까지 높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상반기 교육은 오는 6월9일부터 7월7일까지 매주 화요일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되며, 회차별 2시간씩 총 5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하반기 교육은 10월 중 개설될 예정으로 세부 일정은 추후 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성형AI 등 첨단기술 확산 속에서 시니어 세대의 미디어 접근성을 높이는 일은 시대적으로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다양한 AI 프로그램에 더해 시니어 세대에 특화된 AI 미디어교육을 새롭게 추가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모든 시민이 디지털 소통과 미디어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55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군포시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세부 사항은 군포시미디어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가 28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희생자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최대호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계획된 유세 일정을 취소하고 찾은 빈소에서 “무엇보다 시민 안전이 행정의 최우선"이라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안전 차원에서 강화된 제도 보완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 중 한 분이 안양시민이란 사실에 현직 시장으로서 무거운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며 “안양시 차원에서 도움을 드릴 일이 있는지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가족에게 위로 인사를 드렸지만 마음이 한없이 무겁다. 앞으로 더 안전한 안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지난 26일 오후 2시33분께 철거 작업 중이던 서소문 고가차도 상판 일부가 무너져 50대 남성 1명과 60대 남성 2명 등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 중 한 명은 안양시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확인됐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직장인을 위한 방문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퇴근엔 이리온(ON)'을 이달 말부터 본격 운영한다. 퇴근엔 이리온(ON)은 시간과 장소 제약으로 평생학습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근무지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직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퇴근 직후 학습과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상반기 운영은 양평경찰서와 양평문화재단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직장인 선호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반영, 구성됐다. 양평경찰서에선 이달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힐링요가',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프로그램이 각각 운영된다. 특히 힐링요가는 업무로 지친 몸과 마음의 긴장을 완화하고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양평문화재단에선 이달 27일부터 내달 17일까지 힐링요가(3회)와 테라리엄 만들기(1회)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건강-치유와 문화-취미를 아우르는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양평군은 직장인이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이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삶의 질 향상과 조직 내 활력 증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양평군 평생학습과장은 28일 “퇴근엔 이리온(ON)은 바쁜 직장인이 퇴근 후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사업"이라며 “앞으로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기업까지 확대해 누구나 일상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참여 기관과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 사항은 양평군 평생학습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청년의 성공적인 진로 설계와 직무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청년성장 프로젝트'의 6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월 프로그램은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부터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 실무능력을 키우고 싶은 사회초년생까지 청년이 직면한 다양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과정으로 꾸려진다. 먼저 혼자 하는 구직 활동에 지친 청년을 위해 5일간 취업을 밀착 지원하는 '취준주간'이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며, 커리어 재설계와 성공적인 이직을 돕는 '물경력 해결클럽'이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 특정 직무와 실무 지식을 깊이 있게 파고드는 원데이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내달 13일 오전에는 사회 공헌 분야의 현직자와 직접 소통하며 직무를 탐색하는 '현직자 토크와 워크숍'이, 같은 날 오후에는 직장 내 괴롭힘 보호제도 등 청년이 꼭 알아야 할 권리를 다루는 '어른온보딩(노동법)' 과정이 이어진다. 내달 27일에는 최근 직장인 사이에서 필수 역량으로 떠오른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해 챗지피티 기반의 엑셀 자동화 노하우를 배우는 '일잘러온보딩(GPT 엑셀)'이 운영돼 청년의 업무 효율 향상을 돕는다. 민명희 기업일자리과장은 28일 “이번 6월 프로그램은 청년이 구직부터 입사 후 적응, 커리어 발전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실무 지식과 경험을 얻어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청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든 프로그램은 의왕청년발전소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신청은 홍보 배너의 큐알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의왕시 누리집 공지 사항 및 프로젝트 공식 누리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병덕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후보는 27일 선거 캠프에 들른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과 하남을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교육도시'이자 '독서도시'로 만드는 데 필요한 정책을 논의한 뒤 이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원받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책 읽는 대한민국, 독서도시 조성 협약'에는 △조기독서 정책 '책과 함께 성장하는 아이들' △도서관 활성화 정책 '도서관은 제2의 학교' △인공지능(AI) 교육도시 '독서가 AI 경쟁력이다' 등 3대 핵심정책이 담겼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하남 아이들의 문해력과 사고력을 독서를 통해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AI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강병덕 후보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날 협약식에서 강병덕 후보는 “AI 시대가 도래할수록 데이터를 올바르게 해석하고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문해력'이 국가와 지역의 핵심 경쟁력이 된다"며 “조기 독서 환경 조성과 도서관 활성화를 통해 다져진 탄탄한 인문학적 소양 위에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를 더해 하남시를 미래형 창의 융합 인재의 요람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은 강병덕 후보의 정책 제안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독서와 AI 교육을 결합한 하남시 미래 교육 모델은 대한민국 교육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이라며 “강병덕 후보가 제안한 독서도시 및 AI 교육도시 정책이 하남시에서 성공적으로 구현돼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국회 교육위원회 차원의 제도적 개선과 예산 확보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강병덕 후보는 이번 정책 제안과 협약 체결을 통해 △영유아-청소년의 문해력 및 사고력 향상 △찾아가는 도서 서비스를 통한 교육 격차 해소 △미래형 인재 육성 △아이부터 노인까지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구현 등 4대 기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하남시 교육을 단순히 학교 내 교육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도서관, 가정, 지역사회, 나아가 미래 산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공동체로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강진군수 후보 여론조사, 강진원 하락·차영수 상승 ‘추격전 본격화’

강진=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전날 발표된 전남 강진군수 후보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강진원 후보의 독주 구도가 무너진 것으로 나타났다. 강 후보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악재가 잇따르며 60%대를 넘겼던 철옹성 같은 지지층이 50% 초반대로 내려앉은 결과 때문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차영수 후보는 40%대에 진입하며 격차를 좁히는 흐름이 확인됐다. 선거 막판 민심이 재편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28일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케이저널 의뢰로 지난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강진군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진군수 적합도에서 무소속 강진원 후보는 54.2%, 더불어민주당 차영수 후보는 42.6%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1.6%포인트다. 표면적으로는 강진원 후보 우세가 유지됐지만, 선거 초반 60% 안팎의 압도적 우세 흐름과 비교하면 하락 폭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강 후보를 둘러싼 부녀자 성추행 의혹, 승진인사 금품요구, 재산 축소 의혹 및 강진군 지역에 대한 진정성 등 각종 의혹과 논란이 연이어 불거진 데다 고발·진실공방까지 이어지면서 일부 중도층과 민주당 성향 지지층 이탈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반면 차영수 후보는 민주당 조직표와 정권심판론 대신 '민주당 적통론'을 앞세워 막판 결집 효과를 얻는 모습이다. 특히 민주당 핵심 지지층에서 차 후보 우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 대상 조사에서는 차영수 후보가 54.2%를 기록해 강진원 후보(43.3%)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도 민주당 지지층은 차영수 53.4%, 강진원 42.8%로 나타났다. 민주당 간판 없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강진원 후보가 민주당 강세 지역인 강진에서 전통 지지층 결집에 일정 부분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정당지지도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70.7%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이어 기타정당 10.1%, 국민의힘 7.6%, 조국혁신당 4.0% 순이다. 강진 정치권에서는 이번 여론조사를 두고 “강진원 후보의 독주 체제가 흔들리기 시작한 신호"라는 해석과 함께 “차영수 후보가 민주당 지지층 재결집을 바탕으로 막판 추격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공표금지 직전 조사라는 점에서 실제 투표장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37.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익산교육지원청, “AI, 개념기반 탐구학습으로 배워요”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2022개정 교육과정의 방향에 맞춰 학생 참여 중심 수업과 깊이 있는 학습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IB월드스쿨 사례로 보는 개념기반 탐구학습' 연수를 실시했다. 28일 익산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연수는 지식 전달 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개념기반 탐구수업의 실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교원의 수업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내 3개교 중 하나인 익산지역의 영만초등학교 IB월드스쿨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수업 설계부터 평가, 학생 산출물까지 실제 적용 사례를 함께 나누는 현장 중심 연수로 구성됐다. 연수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교육과정 담당교사 및 참여 희망 교사이며, 연수에서는 △개념기반 탐구수업 실제 사례 △탐구질문 만들기 △학생 참여형 수업 설계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영만초등학교 조라영 교사(IB월드스쿨 코디네이터)가 맡았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의 수업 혁신과 협력적 수업 문화 확산 기반을 조성하고, 교과별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탐구수업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개념 기반 탐구수업은 학생들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스스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교실 수업 개선과 미래지향적 교수·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현장 중심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IB기반 수업 사례 공유, 교사학습공동체 운영 지원 등을 통해 학생 중심 미래교육 실현과 교원의 수업 전문성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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