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패트롤]원주시시설관리공단-평창군-정선군-홍천군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송영민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제3대 이사장이 17일 공식 취임하고 현장과 시민 중심의 공단 운영에 나섰다.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이날 공단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은 외부 인사 초청 없이 임직원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송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본과 현장 중심 경영 △건전하고 책임 있는 경영 △직원이 자부심을 갖는 조직 △시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실현 등 4대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의 안전과 편의를 기본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고 불편과 비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별 수입·비용 구조를 면밀히 분석하고 투명한 원가관리와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재무건전성도 강화한다. 조직 내부에서는 현장 의견을 존중하면서 성과와 책임이 분명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체육·교통·환경·관광 등 공단이 맡고 있는 사업 전반의 서비스 품질을 높여 시민이 변화를 체감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공단의 역할 확대도 예고했다. 중장기적으로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체육·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도시개발 기능 수행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원주시의 미래 성장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송 이사장은 “공단의 모든 경영은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고 직원에게는 자부심을 주며, 원주시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공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 이사장은 강원개발공사에서 15년간 근무하며 경영전략본부장을 지냈으며 이후 강원바이오에너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앞서 부영과 청광종합건설 등 민간기업에서도 근무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전국 각 지역에서 이어져 온 민속예술이 강원 평창에 한자리에 모인다. 대한민국 대표 민속예술 축제인 '제67회 한국민속예술제'가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평창군 진부면민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이 주최하고 평창군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에는 전국 16개 시·도와 이북5도 대표 경연단을 비롯해 관람객 등 5000여 명이 참여한다. 축제 첫날인 18일 오전 9시 일반부 21개 경연팀의 입장으로 막을 올린다. 평창아라리보존회의 식전공연에 이어 18~19일 이틀간 천연잔디축구장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민속놀이와 농악, 민요, 민속무용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청소년부 12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청소년부 개막식과 경연에 이어 시상식과 폐막식이 진행되며 일반부 대상에는 대통령상이 수여된다. 경연장 밖에서도 즐길거리가 이어진다. 박지현·홍지윤·신승태·김기태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을 비롯해 지역 예술인과 전문예술인의 버스킹이 마련된다. 전통공예와 민속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특별전시관도 운영한다. 행사장에는 향토음식 마당도 마련돼 평창의 대표 먹거리인 메밀전 등 지역 음식을 선보인다. 민속예술 경연에 공연과 체험, 먹거리를 더해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박서우 군 문화예술과장은 “대한민국 민속예술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라며 “경연뿐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를 준비한 만큼 평창에서 우리 민속예술의 멋과 흥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17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농정과·농산물유통과·축산농기계과·기술지원과 직원 50여명은 로컬푸드 직매장 봉평점과 양떼목장점을 찾아 추석 성수품과 지역 농산물·가공품을 구매했다. 평창군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8월 봉평면 창동리에 6호점을 개장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직자부터 지역 농산물 소비에 동참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내 소비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아리랑의 이야기가 흐르는 여량면 아우라지에 지역 식재료와 문화를 접목한 '아리랑카페'가 운영되며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7일 정선군에 따루면 아우라지교육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아리랑카페는 산사과와 개복숭아, 오미자 등 지역에서 나는 재료를 활용한 수제 전통발효차와 한방차, 건강차 등을 선보인다. '아우라지 80빛깔 여울참'을 비롯해 정선아리랑 피자, 아우라지 모듬전, 술빵, 감자떡 등 지역색을 살린 먹거리도 판매한다. 카페는 아우라지 강변에 자리해 차와 음식을 즐기며 주변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아우라지는 송천과 골지천이 만나는 곳으로 정선아리랑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 아우라지 처녀와 총각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정선아리랑 애정편의 배경이기도 하다. 주변에는 달다리와 출렁다리, 징검다리, 돌다리 등이 있어 강과 산이 어우러진 풍경을 걸으며 둘러볼 수 있다. 아리랑카페는 단순한 먹거리 공간을 넘어 지역과 연계한 활동도 넓히고 있다. 지역 어린이를 위한 교육과 마을 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정선아리랑과 아우라지의 자연·생태환경을 예술과 접목한 '아우라지 생태예술학교'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아우라지의 자연경관과 정선아리랑이라는 기존 관광자원에 지역 먹거리와 체험·교육 콘텐츠를 더하면서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로 연결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로 발전할지 주목된다. 신원선 군 관광과장은 “아리랑카페는 아우라지의 자연환경과 정선아리랑의 문화적 가치를 지역의 음식과 차에 담아내고 있는 공간"이라며 “관광객들이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의 맛까지 접할 수 있도록 관광자원과 연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우편물을 배달하며 마을 곳곳을 누비는 집배원이 고독사 위험가구의 안부까지 살핀다. 인공지능(AI)이 평소 생활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집배원이 직접 가정을 찾아 확인하는 방식으로, 기술과 사람을 결합한 돌봄체계를 구축한다. 홍천군은 17일 고령 1인 가구와 사회적 고립 가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우체국 AI 돌봄 지원서비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10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고독사 예방·관리 대상자 가운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49가구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AI의 상시 모니터링과 집배원의 대면 확인을 결합한 이중 안전망이다. 대상자의 스마트폰에 AI 돌봄 앱을 설치해 생활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홍천우체국 집배원이 월 1회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와 생활환경을 확인한다. 이 과정에서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즉시 전달한다. 이후 현장 확인과 상담, 사례관리 등을 거쳐 필요한 공공·민간 복지서비스까지 연결한다. 사업은 홍천군이 총괄하고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이 서비스를 수행한다.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홍천우체국, 우체국공익재단도 역할을 나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고독사 예방은 행정 한 기관의 힘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 곳곳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우체국과 복지기관, 읍·면이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AI 기술의 장점과 집배원의 따뜻한 대면 돌봄을 연결해 위험 신호를 놓치지 않는 복지안전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신안 정원수 담당 공무원 사망…유족 “아이들만 생각하게 해달라”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에서 정원수·기증수목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40대 공무원이 숨진 가운데 유족이 고인의 사망 이후 가족 명의를 이용한 자료 유포를 중단해 달라며 공식 입장을 냈다. 유족은 남겨진 세 아이를 지키는 데 집중하고 싶다며 정치적·사회적 논란에서 가족을 더 이상 끌어들이지 말아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17일 경찰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신안군 정원산림총괄과 전 팀장 A씨는 지난 13일 신안군 압해읍 일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정원수·기증수목과 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관련 업무를 담당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사망과 관련해 경찰은 유족과 군청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가 최근 정원수 사업과 관련한 신안군 자체 감사와 행정안전부 감사, 경찰 조사 등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망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아크로 박동민 변호사는 지난 16일 유족 명의의 공식 입장문을 내고 고인의 사망 이후 확산되고 있는 각종 주장과 자료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유족은 입장문에서 “저희 가족은 지금 고인의 세 아이를 잘 키우겠다는 마음 하나로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며 “더 이상 어떤 싸움에도 대응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 어떠한 이슈에도 휘말리고 싶지 않다"며 “아이들만 생각하며 조용히 살아갈 수 있도록 부디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특히 고인의 사망 이후 유가족 명의로 유통되고 있는 자료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유족 측은 “현재 고인의 유가족 명의를 도용하여 유포되고 있는 각종 자료는 유가족의 의사와 무관한 허위"라며 “이러한 행위가 계속될 경우 유가족으로서는 부득이 그 책임 있는 자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유족은 고인의 사망을 둘러싼 각종 논란보다 남겨진 가족과 세 아이의 보호가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A씨가 실무를 담당했던 정원수 사업은 박우량 전 신안군수 재임 당시 신안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사업으로, 주민들이 정원수를 생산하고 이를 신안군의 섬 정원 조성사업 등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은 2023년 설립됐으며, 당시 박우량 전 군수가 조합 설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안군은 정원수 사업을 주민소득 창출과 예산 절감 등을 내세운 지역사업으로 홍보해 왔으며, 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2024년 약 190억원, 2025년 약 188억원 규모의 정원수 구입을 추진한 것으로 확인된다. 하지만 올해 들어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계약 방식 등이 감사 대상에 오르며 상황이 달라졌다. 지난 7월 상급 감찰기관의 감사 과정에서는 신안군이 정원수협동조합과 399억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 건당 5천만원 이하로 나눠 모두 939차례에 걸쳐 계약한 사실이 확인됐다. 분할 수의계약 과정에서 지방계약법 등 관련 법령을 준수했는지가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이다. 특히 2026년 정원수 사업은 당초 13개 읍·면을 대상으로 약 180억원을 투입해 정원수 124만여 본을 식재하는 계획이었지만, 관련 사업비가 본예산에 확보되지 않은 데다 사업 집행을 위한 행정절차도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미 묘목을 준비하거나 입식한 조합원들의 피해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신안군은 관련 법령과 절차를 검토하고 고문변호사 법률 자문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찾고 있다. 정원수 사업을 둘러싼 계약 및 행정 절차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담당 업무를 맡았던 공무원의 사망까지 발생하면서 관련 의혹과 논란도 커지는 모습이다. 다만 고인의 사망과 정원수 사업 감사 사이의 구체적인 연관성은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무엇보다 유족은 이번 일을 둘러싼 추가적인 논쟁보다 세 아이를 포함한 가족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김희수 전 진도군수, 학력 표기 고발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베트남 여성 수입' 발언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희수 전 전남 진도군수가 이번에는 출처와 정규 학력 인정 여부가 불분명한 해외 신학대학 학력을 프로필 등에 표기했다는 이유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고발인 A씨는 김 전 군수의 '베델 칼리지 & 세미너리 필라델피아 교육학 학사' 학력 표기와 관련해 최근 전남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으며, 이후 진도경찰서에 출석해 고발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전 군수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관련 행사에서 '베트남 여성 수입'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불거졌으며, 민주당은 해당 발언을 문제 삼아 김 전 군수를 제명했다. 이후 학력 표기 문제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번 고발의 핵심은 김 전 군수의 프로필 등에 기재된 '베델 칼리지 & 세미너리 필라델피아 교육학 학사' 학력이다. 고발장에 따르면 김 전 군수의 최종 학력은 현재 폐교된 강진 성화대학 건축과 졸업으로, 그런데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홈페이지와 네이버 인물정보 프로필에는 '베델 칼리지 & 세미너리 필라델피아 교육학 학사'로 학력이 표기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해당 학력은 김 전 군수가 '베트남 여성 수입' 발언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된 이후에도 한동안 전남도당 홈페이지 등에 그대로 노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인 측은 이 같은 학력 표기가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공식 학력에 해당하는지 여부와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하는지를 수사해달라는 취지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논란이 된 베델 칼리지 & 세미너리 필라델피아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신학교로, 선교사와 목회자 양성을 중심으로 오프캠퍼스나 원격 수업 등을 운영해 온 기관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와 관련한 학력 표기는 정규 교육기관의 학력 등 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이뤄져야 하는 만큼 해당 학력이 실제 어떤 성격의 학위인지가 이번 사건의 주요 쟁점으로 꼽힌다. 고발인 측은 “후보자의 학력은 유권자의 자질과 경력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수사 결과 법에서 허용하지 않는 학력을 게재했거나 허위사실을 공표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공직선거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해달라"고 밝혔다. 반면 김희수 전 군수는 해당 기관에서 학사 과정을 공부하고 학위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이를 공식적인 학력으로 사용하거나 명함 등에 기재해 활용한 사실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김 전 군수는 “해당 기관의 학사 과정을 공부하고 학위는 받았으나, 이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거나 명함 등에 기재해 활용한 사실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으로 김 전 군수의 학위 취득 과정과 학력 표기의 경위, 해당 학력이 공직선거법상 인정되는 학력에 해당하는지, 실제 선거와 관련해 공표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원주시, 의료AI 넘어 피지컬AI로…글로벌 AI 기업과 산업 생태계 구축 시동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을 기반으로 의료AI에서 피지컬AI(Physical AI)로 산업 영역을 넓히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AI 기업과 컴퓨팅 인프라 구축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포럼과 AI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연계해 지역 AI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원주시는 16일과 17일 이틀동안 'NEXT AI 2026 WONJU'를 열고 글로벌 AI 기업 및 전문가들과 AI 산업의 미래와 지역 산업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행사는 'Medical Meets Physical AI'를 주제로 의료와 AI의 결합을 넘어 실제 산업현장에서 작동하는 피지컬AI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17일 원주시와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리드텍(Leadtek)은 'AI 컴퓨팅 인프라 및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AI 컴퓨팅 기술의 안정적인 공급·활용 기반 마련을 비롯해 △AI 데이터센터 구축 △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 성장 지원 △AI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AI 기업·연구기관·대학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 담겼다. 이날 구자열 원주시장, 제리 량(Jerry Liang) 리드텍 대표,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대표가 함께 했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AI 산업의 경쟁력은 기술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컴퓨팅 인프라와 기업 간 협력 생태계에서 결정된다"며 “이번 협약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AI 인프라 구축과 기술 협력, 기업 성장과 새로운 투자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리 량 리드텍 대표는 “교육에서 AI 서버, GPU, 소프트웨어까지 연결되는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원주에서 관련 산업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엔비디아 기반 AI 기술과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원주의 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산업과 연결하는 기술사업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GPU 기반 AI 연산환경을 지역 의료기기 기업의 제품 개발과 실증에 활용하고, AI 서버·소프트웨어까지 연계함으로써 기존 의료AI 중심의 산업을 실제 의료기기와 장비가 스스로 인식·판단하고 작동하는 피지컬AI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슈퍼마이크로와 리드텍이 보유한 GPU 기반 AI 컴퓨팅 인프라와 서버·솔루션 역량이 원주의 의료기기 산업 기반과 결합할 경우 지역 기업들은 대규모 AI 연산환경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실증, 사업화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원주시가 추진하는 AI 데이터센터와 AI융합혁신교육원까지 연결되면 '컴퓨팅 인프라 구축→기업 활용→AI 전문인력 양성→의료기기 기술사업화'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효과도 기대된다. 글로벌 AI 전문가 원주 집결…의료·산업 현장 적용 논의 17일에는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NEXT AI 2026 WONJU 글로벌 AI 포럼'이 열렸다. 포럼에는 엔비디아(NVIDIA)의 Herman Wu, 슈퍼마이크로의 Henry Hu, ZEISS의 Robert Zametta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와 국내외 AI·의료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Medical Meets Physical AI'를 중심으로 의료현장을 변화시키는 AI 인프라와 의료기기의 AI 적용 사례 등이 다뤄졌다. 이어 글로벌 키노트와 비즈니스 매칭,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오후에는 글로벌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을 통해 AI 산업의 확장 가능성과 의료·산업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원주시가 이번 포럼에서 강조한 방향은 의료AI에 머물지 않는다. 기존 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기반에 AI 서버와 GPU 등 컴퓨팅 인프라를 더하고 이를 제조·로봇·의료기기 등 물리적 산업 영역과 연결해 피지컬AI 산업으로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AI융합혁신교육원 개소…지역 인재 양성까지 연결 산업 인프라 구축과 함께 인재 양성에도 나섰다. 시는 17일 AI융합혁신교육원 개소식을 갖고 AI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교육원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AI·GPU 활용 능력과 실무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단순한 AI 이론교육보다는 기업과 의료·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교육을 강화하고, 글로벌 AI 기업의 기술 및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과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지역 기업의 활용과 전문인력 양성을 거쳐 의료·제조 분야의 피지컬AI 적용까지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이번 협약과 포럼이 실제 산업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후속 과제도 남아 있다. AI 데이터센터의 구축 규모와 시기, GPU 등 컴퓨팅 자원의 지역기업 이용 방식, 슈퍼마이크로·리드텍의 구체적인 투자 및 사업 참여 범위, AI융합혁신교육원의 교육 인원과 취업·기업 연계 성과 등이 향후 확인해야 할 과제다. 원주시는 의료기기와 디지털헬스케어를 중심으로 구축해 온 산업 기반에 AI 인프라와 인재 양성을 결합해 피지컬AI 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NEXT AI 2026 WONJU'가 일회성 포럼을 넘어 실제 투자와 기업 유치, 지역기업의 AI 전환으로 이어질지가 원주 AI 산업 전략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나주, 영산강축제 숏폼 공모전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상반기 '나주방문의 해' 숏폼 공모전에서 거둔 온라인 홍보 성과를 '2026 나주영산강축제'로 이어가기 위해 두 번째 영상 공모전을 마련했다. 나주시는 오는 10월 21일까지 영산강축제의 다양한 매력을 영상으로 알리는 '2026 나주영산강축제 홍보 숏폼·크리에이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나주시는 올해 상반기 '2026 나주방문의 해 홍보 숏폼·크리에이터 공모전'을 통해 모두 108팀의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출품작 누적 조회수도 약 350만 회를 기록했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26 나주영산강축제'를 온라인에서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축제 홍보 영상'과 '축제 후기 영상'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축제 홍보 영상은 축제 개최 전부터 행사 기간까지 주요 프로그램과 볼거리, 즐길 거리 등 영산강축제의 매력을 자유롭게 담아내면 된다. 축제 후기 영상은 직접 축제 현장을 찾아 행사 분위기와 프로그램, 체험 등을 참가자의 시선으로 생생하게 표현하는 방식이다. 영상 제작 형식과 장르에는 제한이 없다. 예능과 패러디, 챌린지,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등 자유로운 방식으로 제작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총상금은 1천600만 원 규모다. 축제 홍보 영상 분야에서는 대상 400만 원을 포함해 7개 작품을 선정하고, 축제 후기 영상 분야에서는 대상 300만 원을 비롯해 입선까지 모두 14개 작품을 선정한다. 특히 나주시의 체류형 관광 지원정책인 '나주 1박 2득'을 영상에 자연스럽게 담아낸 작품에는 심사 가점을 부여한다. 영산강축제와 함께 나주의 체류형 관광정책을 알리는 데에도 공모전의 초점을 맞췄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나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한 뒤 '2026 나주방문의 해' 로고를 삽입한 영상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나주시는 축제 개최 전에는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시선을 통해 행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축제 기간과 이후에는 현장감 있는 후기 콘텐츠를 확산해 영산강축제의 온라인 홍보 효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상반기 공모전에 108팀이 참여하고 출품작 누적 조회수가 350만 회를 기록하면서 숏폼 콘텐츠의 높은 홍보 효과와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축제 개최 전 기대감부터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생생한 후기까지 나주영산강축제의 다양한 매력이 온라인을 통해 널리 확산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한호전, ‘델라노 마이애미 비치’ 인사담당자 초청…해외취업 채용설명회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는 최근 '델라노 마이애미 비치(Delano Miami Beach)'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재학생 대상 해외취업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재학생들이 글로벌 호텔 산업의 흐름과 해외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델라노 브랜드는 디자인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호텔 기업이다. 최근에는 아시아 지역 처음으로 '메종 델라노 서울(Maison Delano Seoul)'이 론칭했다. 델라노 마이애미 비치 인사담당자는 이날 호텔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와 복지제도, 글로벌 커리어 개발 방향 등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한호전은 해외 호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어학 교육과 글로벌 인턴십 연계, 맞춤형 멘토링 등 해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전체 교육과정의 83%를 실무 중심으로 편성해 전공별 실습 비중을 높였다. 신입생의 40% 이상은 관련 분야 유경험자 또는 자격증 보유자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 과정에서는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는 수준의 제품 제작과 서비스 실습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자체 호텔 캠퍼스에서는 레스토랑과 베이커리·카페 경영을 비롯해 호텔 프론트, 연회 등 호텔·외식 분야의 현장 실무 교육을 운영한다.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 지원과 채용 연계도 추진하고 있다. 한호전 관계자는 “글로벌 호텔 기업 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어학 교육과 글로벌 인턴십, 멘토링 등을 연계한 해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호전은 수시 원서접수기간으로 호텔조리학과, 호텔경영학과, 제과제빵과 등에서 2027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경복대, 2026 국제 디자인 어워즈 8개 수상작 양산 ‘눈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은 16일 '2026 국제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어워즈' 수상 전수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수식에는 수상 재학생과 지도교수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경복대학교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은 동상 2개 작품, 우수상 4개 작품, 장려상 2개 작품 등 8개 수상작을 양산했다. 동상에는 권오준-김봉수-김민호-김희만-최성철-Bhatt Parul의 '캠퍼스 메모리즈(Campus Memories)', Kuksova Ekaterina-Safolova Jahonoro-Erdniev Temirlan의 '함께 봄을 지나'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상은 권오준의 '캠퍼스 메모리즈', 최성철의 '색맹(색약자)를 위한 색상 안내 서비스', 김민호의 'XR 마인드 브릿지', 임창식의 '우주에서 주방으로'가 각각 수상했다. 김희만의 '마음을 잇는 수어 이모티콘', 김소영의 '졸립스 광고'는 장려상을 받았다. 또한 김태완-조안나 교수는 지도교수상을 수상하며 학생들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한 교육 및 지도 성과를 함께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작 중 '캠퍼스 메모리즈'는 정규 교과에서 시작된 프로젝트가 실제 서비스 개발과 학생의 공모전 수상으로 이어진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캠퍼스 메모리즈는 2026학년도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 '인터랙티브콘텐츠제작' 교과목에서 기획된 위치기반 캠퍼스 웹 서비스다. 캠퍼스 공간에 재학생 경험과 기억을 기록하고, AI를 통해 학교 공식 정보와 선배들 경험을 함께 찾아 답변하며 필요한 장소까지 AR로 안내한다. 신입생과 유학생 등 캠퍼스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공간을 매개로 구성원 간 경험과 기억 연결을 목표로 기획됐다. 캠퍼스 메모리즈가 시작된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 수업은 세부 전공이 서로 다른 석사과정생들이 AI를 협업 파트너로 활용해 기획부터 설계, 개발, AR 앱 베타 구현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End-to-End 캡스톤형 정규 교과 모델로 운영됐다. 해당 수업모델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가 진행한 '2026학년도 AI 활용 교육혁신 우수사례- AI 기반 교수학습법 등 공모전'에서 AI기반수업설계 분야 발전협의회 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수업모델 자체가 AI 활용 교육혁신 사례로 먼저 인정받은 데 이어 해당 수업에서 기획된 프로젝트가 다시 학생 공모전 수상으로 연결됐다. 그 결과 이번 '2026 국제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어워즈'에서 캠퍼스 메모리즈는 팀 작품으로 동상을 수상했으며, 권오준 학생의 관련 작품도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는 AI 기반 수업설계→ 교육혁신 우수사례 선정→ 프로젝트 고도화 및 서비스 구현→ 학생의 외부 공모전 수상으로 교육성과가 단계적으로 확장된 사례다. 성기혁 경복대 크리에이티브융합대학원장은 17일 “이번 성과는 AI와 XR 학습을 넘어 학생들이 AI를 협업도구로 활용해 아이디어를 실제 프로젝트로 구현하고, 이를 외부 성과로까지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문기술석사과정 교육이 연구와 프로젝트, 산업 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환경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복대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은 AI와 XR 기술을 기반으로 콘텐츠 기획-제작 및 산업현장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고숙련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도 정규 교과와 프로젝트, 연구 및 산학협력을 연계해 학생이 교육과정에서 도출한 아이디어를 실제 콘텐츠와 서비스로 발전시키고 이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할 수 있는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정] 4코스 극복…심상철, 서울올림픽 38주년 대상경주 우승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정 황제' 심상철(7기, A1)이 돌아왔다. 17일 서울올림픽 38주년을 기념해 열린 대상 경정에서 4코스의 불리한 출발 위치를 딛고 노련한 경기 운영과 안정적인 주행을 앞세워 우승했다. 이주영(3기, A1)이 2위, 박원규(14기, A1)가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상 경정은 전날 두 차례 예선을 통해 결승 진출자를 가렸다. 예선 1차전에선 김완석(10기, A1)이 3코스에서 휘감기로 1위를 차지했고, 심상철과 박원규가 각각 2위와 3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예선 2차전에선 김효년(2기, A1)이 1코스에서 인빠지기로 1위를 차지했고, 김도휘(13기, A1)와 이주영이 각각 2위와 3위로 결승행을 확정했다. 결승전에는 김완석이 1코스, 김효년 2코스, 김도휘 3코스, 심상철 4코스, 이주영 5코스, 박원규 6코스에 배정됐다. 예선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가 총출동한 가운데 스타트와 1턴 선회가 승부 핵심으로 꼽혔다. 출발 신호와 함께 선수들이 일제히 1턴 마크를 향해 질주했다. 안쪽 코스를 확보한 김완석이 초반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스타트에서 기대만큼 치고 나오지 못했고, 1턴 선회 과정에서 턴 마크에 걸리며 선두 경쟁에서 밀려났다. 이 틈을 놓치지 않은 심상철은 4코스에서 과감하게 휘감기에 나서며 단숨에 선두권을 장악했다. 이후 안정적인 주행으로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주영과 박원규도 바깥쪽 코스 불리함을 극복하고 선두권을 지켜내며 각각 2위와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심상철에게 이번 우승은 예선부터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 만들어 낸 결과였다. 예선 1차전에서 1코스를 배정받고도 김완석의 강력한 휘감기에 밀려 2위에 그치면서 결승에선 4코스를 배정받았다. 하지만 결승에선 승부처에서 과감한 선택을 하며 자신의 강점인 노련한 경기 운영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최근 대상경주 결승에서 아쉬운 결과가 이어졌던 심상철은 이번 우승으로 여전히 큰 무대에서 강한 면모를 갖춘 선수임을 다시 보여줬다. 올해 시즌 첫 대상경주 우승이란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주영 활약도 돋보였다. 예선 2차전 3위에 이어 결승에서 2위를 기록하며 남자 선수들과 경쟁에서도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박원규 역시 6코스 불리함을 딛고 3위에 오르며 올해 시즌 강세를 이어갔다. 심상철은 “우승하게 돼 기쁘고, 특히 4코스라는 어려운 조건에서 우승해 더욱 기쁘다. 6코스 박원규 선수가 스타트가 좋아 휘감기를 시도했는데, 제가 더 빠르게 핸들을 움직여 대응했는데, 주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우승을 계기로 쿠리하라배와 그랑프리에서도 좋은 코스 이점을 살려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이번 대회는 경정의 신-구 강자들이 맞붙었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심상철-김효년-이주영 등 경험 많은 선수와 김완석-김도휘-박원규 등 새로운 강자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관록의 심상철이 정상에 오르며 세대 간 경쟁 구도에 새로운 볼거리를 더했다. 한편 이번 대상 경정은 서울올림픽 개최 38주년을 기념해 열린 대회로, 선수들의 치열한 승부를 통해 1988년 서울올림픽이 남긴 스포츠 가치와 도전 의미를 되새기는 무대가 됐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경주시-영천시의회-달서구-수성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와 울산광역시가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도로와 대중교통, 에너지 공급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동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17일 오전 울산시청을 방문해 김상욱 울산시장과 양 도시의 주요 현안 및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서는 울산시계∼경주 외동 국도 7호선 확장과 농소∼외동 국도 4차로 건설, 동경주 도시가스 공급, 울산 시내버스 742번 감포 연장, 동남권 해오름 초광역전철망 구축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두 도시는 경주 외동읍과 울산 북구가 지리적으로 맞닿은 데다 주민들의 출퇴근과 산업단지 물류 이동이 활발한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돼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고 산업 물류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광역교통망 확충 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경주시는 외동교차로에서 울산시계까지 2.6㎞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국도 7호선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구간은 출퇴근 차량과 인근 산업단지를 오가는 물류 차량이 몰리면서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곳이다. 경주시는 도로 확장이 이뤄지면 출퇴근 불편 해소와 기업 물류비 절감, 교통안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농소∼외동 국도 건설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안정적인 사업비 확보 방안도 논의했다. 이 사업은 국비 1천985억원을 들여 경주시 외동읍 구어리에서 울산 북구 농소동까지 5.9㎞ 구간을 왕복 4차로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현재 공정률은 47.9%로,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도로가 개통되면 울산 북구와 경주 외동을 오가는 차량의 이동시간이 줄고, 국도 7호선에 집중된 교통량을 분산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양 도시는 전망했다. 동경주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울산지역 배관망을 활용하는 방안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경주에서 양남면까지 도시가스 주배관을 설치하면 약 20㎞의 배관이 필요하지만, 인접한 울산 북구 배관망과 연결할 경우 설치 구간을 약 7㎞로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약 50억원의 사업비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경주시는 추산했다. 경주시는 동경주 주민들의 에너지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사업의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도시가스 공급권역 관련 제도 개선과 울산 배관망 활용 등에 울산시가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중교통 분야에서는 울산 시내버스 742번 노선을 경주 감포까지 연장하는 방안과 울산 북구∼경주 모화 구간의 출퇴근 교통 불편을 줄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두 도시는 실제 이용 수요와 운행 거리, 배차 간격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버스노선 조정과 대중교통 연계 방안을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경주·울산·포항으로 구성된 해오름동맹을 기반으로 한 관광 협력 방안도 의견을 나눴다. 세 도시의 역사·문화와 해양·산업관광 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홍보를 추진해 경주와 울산, 포항을 하나의 광역관광권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동남권 해오름 초광역전철망 구축을 비롯한 장기적인 광역교통 협력 필요성도 함께 논의했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울산과 경주는 인접한 생활·경제권으로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며 “양 도시의 강점을 살려 상생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안을 함께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로와 대중교통, 에너지 등 공동현안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울산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의회 제2탄약창 이전 추진 특별위원회가 군사시설 이전을 위한 국회와 정부 차원의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영천시의회에 따르면 특별위원회는 지난 15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이만희 국회의원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병주 의원을 만나 제2탄약창 이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국회 방문에는 윤영한 특별위원장과 최순례·조상임 의원 등 특위 소속 의원들이 참여했다. 특위는 이날 면담에서 제2탄약창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수십년 동안 토지 이용과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군사시설 주변의 각종 규제로 지역개발과 정주 여건 개선에도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전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 군사시설 이전 과정에서 군의 작전성과 임무 수행 능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위 위원들과 국회의원들은 제2탄약창 이전 가능성과 추진 절차, 국방부를 비롯한 관계기관과의 협의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전 이후 기존 부지를 지역 성장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군사시설 및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문제도 논의했다. 제2탄약창 이전은 국방정책과 군 작전계획, 대체 부지 확보, 이전 비용 마련, 주민 의견 수렴 등 여러 절차와 이해관계가 얽힌 사안인 만큼 국회와 국방부, 지방자치단체 간 지속적인 협의가 필요하다는 데 참석자들은 뜻을 모았다. 윤영한 특별위원장은 “제2탄약창 이전은 단순히 군사시설을 옮기는 사업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주민 복리를 증진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 국방위원회와 지역구 국회의원이 국방부 등 관계 부처와의 협의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병주 의원은 “제2탄약창 이전 사업의 필요성과 주민들이 겪어온 불편에 깊이 공감한다"며 “국방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한다"고 밝혔다. 영천시의회 특위는 이번 국회 방문을 시작으로 국방부와 관계 부처를 잇달아 찾아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전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하고, 제2탄약창 이전 문제가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5일 달서평생학습관에서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복지시설 부당청구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기요양급여 부당청구를 사전에 막고 관련 법령과 급여 제공기준에 대한 종사자들의 이해를 높여 투명하고 신뢰받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는 지난 8월 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면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지역 노인 인구는 대구지역 구·군 가운데 가장 많은 11만2천200여명이며, 관내에는 재가·시설급여 등을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 320여곳이 운영되고 있다. 노인 인구와 장기요양서비스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나는 만큼 요양기관의 적정한 급여 제공과 투명한 재정 운영, 종사자의 책임 있는 업무 수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가 강사로 나서 노인장기요양보험 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기관이 준수해야 할 급여 제공 및 비용 청구 기준을 설명했다. 장기요양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부당청구 유형과 실제 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종사자들이 업무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도 안내했다. 부당청구가 확인될 경우 적용되는 환수 조치와 업무정지, 지정취소 등 행정처분 및 법적 책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해 기관 운영자와 종사자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달서지사 관계자가 장기요양보험 관련 주요 현안과 제도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 종사자들의 질문과 애로사항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달서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높이고 급여비용 청구와 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장기요양기관 및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현장 소통을 지속해 노인들이 존엄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을 위한 책임 있는 돌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현장 소통과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6일 LX국토정보교육원에서 열린 '제6회 디지털 지적의 날' 행사에서 지적재조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전국 16개 시·도와 227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실적과 주민 편의 증진, 사업 활성화 기여도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 것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에 등록된 경계·면적 등이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조사·측량해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토지의 현실 경계와 지적공부상 경계가 다른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소유권 분쟁을 줄이고 토지의 정형화와 이용 가치를 높이는 한편,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성구는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에 토지소유자가 언제든지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는 현장상담실을 운영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직접 듣고 토지 경계 설정과 면적 증감 등에 관한 내용을 안내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토지소유자 간 경계 분쟁과 관련 고충민원을 조정·해결하고 주민의 사유재산 보호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고해상도 무인기인 드론으로 사업지구를 촬영해 정사영상을 제작·활용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성구는 드론 영상에 나타난 건축물 위치와 담장 현황, 도로 및 인접 토지와의 관계 등을 주민들에게 제공해 토지 경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전문적인 지적 정보를 시각자료로 안내함으로써 주민들의 사업 이해도와 경계 조정 과정의 신뢰도를 높였다고 구는 설명했다. 수성구는 2012년 지산지구를 시작으로 대흥지구까지 모두 13개 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상동·파동지구 사업을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연도별 추진계획에 따라 지적불부합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토지 활용도를 높이고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거리예술축제 '2026년 제15회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일산호수공원과 라페스타, 웨스턴돔 일대에서 개최된다. 고양호수예술축제는 매년 가을 수준 높은 거리공연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거리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작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되며 위상을 한층 높인 데 이어 올해는 '예술, 거리에서 놀다! Rhythm of the Street'를 슬로건으로 국내외 50여 단체가 참여해 100여회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한 해외 우수 거리예술 작품인 'GSAF 글로벌'을 선보이며 축제의 국제적 면모를 강화한다. 다채로운 공연은 일산호수공원, 라페스타, 웨스턴돔 일대 총 7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 50개 국내외 거리예술단체 100여회 공연= 개막작 'Hey, Listen'은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제작-연출한 국내 최초 대형 공중 뮤직 퍼포먼스다. 하늘 위로 떠오른 무대에서 펼쳐지는 연주와 지상의 퍼포먼스가 하나의 음악으로 어우러지며, 거리와 공중을 넘나드는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개막작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호수공원 한울광장 1관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불꽃 드론 라이트 쇼'와 '불꽃놀이'는 오는 19일과 20일 오후 8시30분부터 펼쳐진다. 1000여대 드론이 밤하늘을 캔버스 삼아 빛을 그려내고, 불꽃놀이가 이어져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축제 마지막 밤에는 대한민국 대표 가수 신승훈이 무대에 오른다.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한울광장에서 열릴 피날레 공연은 신승훈의 수많은 명곡과 함께 약 한 시간 동안 미니콘서트로 꾸며진다. 전 세대에게 사랑받아 온 신승훈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멜로디가 가을밤 호수공원을 가득 채우며 축제 대미를 장식한다. 공모를 통해 국내 우수 거리공연을 엄선한 'GSAF 초이스' 15편도 축제장을 풍성하게 채운다. 서커스부터 마리오네트, 마임, 거리극까지 다양한 장르 작품을 취향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다. 회전하는 지구와 우주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은 컨템포러리 서커스 '포스 ', 브레이킹과 현대 서커스가 만나 역동적인 에너지를 선보이는 '브레이커스 ', 꿈을 마차에 싣고 떠도는 현대판 돈키호테 이야기를 담은 인형극 '낭만유랑극단 : 마차극장' 등 기발한 상상력과 완성도를 갖춘 작품이 관객을 만난다. 해외 초청작인 'GSAF 글로벌'도 주목할 만하다. 세계 우수 거리예술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올해 처음 공모를 진행했으며, 해외 수백 개 단체가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공모 선정작을 포함해 총 5편의 해외 작품이 축제 기간 공연되며, 브라질-이탈리아-일본 등 세계 각국의 거리예술이 일산호수공원 일대를 수놓는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퍼레이드 공연 '왁자지껄 유랑단'도 놓칠 수 없다. 캐릭터와 풍선 공연자 등 약 50명 예술가가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시민과 어우러져 거리예술축제만의 묘미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고양에서 활동하는 거리공연 단체 '고양버스커즈'의 대표 퍼포머들이 참여해 축제 즐거움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 일산호수공원-라페스타-웨스턴돔 예술 경험 선사=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서커스 빌리지'에선 서커스 체조, 접시돌리기, 아크로 챌린지 등 서커스의 다양한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퍼펫 하우스'에선 인형극 체험 전시와 함께 줄인형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고양시립 아람미술관이 운영하는 '상상 놀이터'에선 다양한 예술 및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고양소방서와 중부대학교 등 지역 기관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 역시 다채롭다. 한편 고양호수예술축제는 거리예술축제 특성에 맞게 개막과 폐막공연을 포함한 모든 공연에는 별도 고정 객석이 설치되지 않으며, 관객은 돗자리나 담요 등을 지참해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괌람할 수 있다. 세부 정보는 고양호수예술축제 공식 누리집(gyla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배달존'도 운영된다. 관람객은 축제장 인근 음식점의 먹거리를 배달존에서 편리하게 이용하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원당시장, 일산시장, 능곡시장에서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소비촉진 행사로, 국내산 농축수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추석 명절 성수기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3만4000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6만7000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1인당 환급 한도는 농축산물과 수산물 각각 최대 2만원이다. 환급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행사 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행사 참여 점포에서 발급받은 영수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행사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16일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Glendale) 대표단과 공식 교류협력 환담을 갖고 민선9기 시정 방향에 맞춘 실리 중심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구체화했다. 이번 방문은 글렌데일시 아르디 카사키안(Ardy Kassakhian) 시장 취임을 계기로 성사됐으며, 이창엽 글렌데일시 자매도시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 4명이 김포를 직접 찾아 2010년 친선결연 체결 이후 이어온 우호 관계를 실질적인 상생 파트너십으로 격상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날 환담에서 양 도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미주 신시장 개척을 위해 글렌데일시를 '미국 서부(남가주) 진출의 전략적 관문'으로 삼기로 뜻을 모았다. 김포시가 추진 중인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시 글렌데일시 현지 B2B 바이어 매칭과 비즈니스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는 경제협력 채널을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미래세대를 위한 교류사업도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했다. 내년 김포시청소년재단과 연계한 '한-미 청소년 온라인 언어-문화 교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17일 “민선9기 국제교류는 단순한 친선 유지를 넘어, 우리 기업의 해외 판로를 열어주고 청소년과 청년에게 글로벌 무대를 제공하는 '실질적 성과 창출'이 핵심"이라며 “글렌데일시와의 탄탄한 우정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리 중심 교류사업을 흔들림 없이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재정 위축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17일 지방 재정주권을 지키기 위해 직접 목소리를 내고 나섰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27년 정부 예산 분석 긴급 세미나'에서 최현덕 시장은 지방정부 대표 토론자로 참석해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 문제를 짚고 제도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와 재정주권시민행동, 나라살림연구소가 이번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토론에는 최현덕 시장을 비롯해 민주당 기초자치단체협의회, 기획예산처-행정안전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미래대응기금 신설이 지방재정에 미치는 영향과 재정분권 방향을 논의했다. 최현덕 시장은 미래대응기금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새로운 국가재정 수요가 지방재정 위축으로 이어지면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정부안대로 미래대응기금 재원을 내국세에서 우선 제외한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할 경우 법정률 19.24%가 유지되더라도 산정 기반이 축소돼 지방정부에 돌아가는 재원이 실질적으로 감소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국가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민생-복지-안전 등 지방정부가 책임져야 할 분야 재원이 줄어들면 지역의 미래 대응력까지 약화될 수 있다며 미래대응기금 신설이 지방재정 위축으로 이어지면 안 된다고 진단했다. 최현덕 시장은 이에 따라 △미래대응기금 전입 전 지방교부세 재원의 선(先) 보장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분 별도 보전 △미래대응기금 조성-운용 과정에서 지방정부 참여 보장 및 재정분권 영향 검토 제도화 등을 제시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이달 18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운영하는 '양주 나리농원 가을개장'에서 입장권 구매자에게 구매 금액의 일부 또는 전액을 지류형 양주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한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지류형 양주사랑상품권은 별도 카드 발급이나 앱 설치가 필요 없어 관외 방문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환급받은 상품권은 양주시 관내 지류형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현재 지류형 양주사랑상품권 가맹점은 400여곳이다. 양주시는 가맹점을 추가 모집해 사용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가맹점 목록은 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지류형 상품권 도입을 통해 양주시는 나리농원을 찾은 방문객 소비가 지역상권으로 이어져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송미애 지역경제과장은 17일 “지류형 상품권 도입은 축제와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상권을 살리는 또 하나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지역사랑상품권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17일 파주로컬푸드복합센터(이하 복합센터)를 임시 개장해 지역 농업과 시민의 일상을 잇는 로컬푸드 거점을 선보였다. 파주로컬푸드복합센터는 11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며, 와동동 1415번지 운정호수공원 내 9999.5㎡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1973㎡ 규모로 조성됐다. 2023년 1월부터 2026년 9월까지 총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파주로컬푸드복합센터를 추진 중이며, 철저한 공정관리로 차질 없는 개장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파주로컬푸드복합센터는 지역 농산물 직매장을 중심으로 체험, 교육, 휴식 기능까지 갖춘 점이 특징이다. 시설은 파주 농산물 직매장 636㎡를 비롯해 △농업인-소비자 교육장 240㎡ △로컬 푸드 조리체험실 160㎡ △무인카페 58㎡ 등으로 구성된다. 파주시는 파주로컬푸드복합센터를 지역 먹거리 생산과 소비를 잇는 선순환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소농과 영세농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시민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만날 기회를 넓혀줄 전망이다. 운정호수공원 내 위치한다는 점도 장점이다. 시민은 산책과 여가, 장보기와 체험을 한 공간에서 누릴 수 있게 된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파주로컬푸드복합센터는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시민에게는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임시 개장을 통해 시민 누구나 로컬푸드 가치를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