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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강원도, 강원도교육청 소식 등

◇ 강원도, 어린이시설 목조화 공모에 어린이집 3곳 선정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5년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 공모에 3개소(사업비 3억원)가 선정돼 사업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집 실내환경을 국산목재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도에 따르면 전국 20개소 중 도에서는 올해 신청한 3개소(춘천 1, 강릉 2) 모두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올해 춘천 1개소, 강릉 2개소가 선정됐다. 2024년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속초 아이사랑어린이집이 선정돼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실내환경을 국산목재(편백나무)로 개선해 사업 만족도가 높았다. 이에 도는 확대 추진을 위해 도내 시군 및 어린이집 연합회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한 결과 올해 공모 신청기관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윤승기 도 산림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목재 이용을 확대하여 목재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 내 더 많은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강원도교육청, 중소기업 판로 확대 지원…발주계획 설명회 개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14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발주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소재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문화를 확산해 청렴도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사전상담계약제를 통해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업체에는 관련 물품 구매 및 1인 수의계약 시 우선순위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발주계획 설명회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14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발주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고 참여 업체와 상담을 하고 있다. 제공=강원도교육청 이번 설명회에서 도교육청은 도내 중소기업체와 협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의 발주계획 1562건(3686억원)을 안내했다. 특히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강원지방조달청, 한국교직원공제회(S2B) 등 관련기관의 홍보 부스 △중소기업 제품 전시 부스(30개 업체) △체험 부스 △교육지원청과 중소기업간 1대1 매칭 상담(43개 업체)을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제공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발주계획 설명회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문화가 확산돼 청렴도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라며 이번 발주계획 설명회에 참석한 도내 중소기업의 우수 자재와 제품이 홍보되어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발주계획 설명회 신경호 도교육감이 14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발주계획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강원도교육청 연관 이미지 ess003@ekn.kr

화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최대 규모 도입…지난해보다 19% ↑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화천군이 영농철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16일 화천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상반기 중 모두 43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았다. 지난해 도입한 362명보다 68명(19%) 늘어난 수준으로 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시작한 2017년 이후 최대 규모다. 입국은 3월부터 순차적을 진행한다. 군은 이밖에도 지난해까지 계절근로자들로부터 5개월 근무 후 3개월 연장 신청을 접수했지만, 올해는 최장 8개월 근무가 가능토록 조정해 행정절차도 간소화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화천지역 결혼이민자 가구의 본국 친척 초청 방식, 화천군이 캄보디아 정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도입하는 방식으로 구분된다. 결혼이민자 계절근로자는 결혼이민여성의 본국 4촌 이내, 19~55세의 친척들로 구성된다. 캄보디아 정부와 협약을 통해 입국하는 계절근로자는 현지 농업 경력 1년 이상인 만 25~50세 캄보디아인들이 도입 대상이다. 이 제도는 날로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에 양질의 숙련 노동력을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점에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양질의 계절근로자 숙소를 제공해 편안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농업인들도 필요한 인력을 제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계절근로자들은 최저시급인 시간당 1만30원 이상의 임금을 지급받으며, 근로계약을 한 농가 및 조합, 작업장에서만 1일 8시간 근로가 원칙이다. 군은 이들을 위해 미사용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보수해 숙소로 제공하고 있다. 농가는 농업경영체 등록면적에 따라 최대 9명까지 고용이 가능하며, 인센티브 기준 충족 여부에 따라 3명~5명까지 추가 고용을 할 수 있다. 화천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지역주민인 결혼이민여성들에게는 가족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본국 친척들에게는 단기간 근로로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농가에게는 내국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를 사용해 숙련 노동력 사용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1석 3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ess003@ekn.kr

강원관광재단, 관광두레 PD 선발 최종 합격자 ‘1명’ 배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관광재단은 강원지역 관광두레 사업의 협력강화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지난 13일 '2025년 상반기 강원관광두레 광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한국관광공사, 강원도, 강원관광재단, 강원관광두레 협의회가 공동 추진했다. 강릉, 평창, 정선, 고성 등 도내 주요 지자체 관계자와 20여개 사업체가 참여해 지역관광두레사업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관광재단 주도로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성과보고 및 정기총회, 영상 감상, 주민사업체의 상품 전시 등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관광콘텐츠 개발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함께 관광두레 사업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확대할 방안을 모색했다. 최성현 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광역협의회를 통해 상생하는 강원관광 생태계를 구성하고, 지역경제가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주민사업체들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보다 나은 지원사업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4년부터 관광두레 사업을 시작해다. 태백, 횡성, 화천, 철원, 고성 등 도내 5개 시군에서 4명의 관광두레 예비PD와 6개소의 예비 주민사업체를 육성했다. 공모에 선정된 예비 PD에게는 역량 강화, 관광두레 본사업 PD 선정을 위한 전문 컨설팅, 매우러 활동비를 제공했다. 예비 주민사업체에는 관광두레 관련 이론 및 실무 교육, 창업 또는 사업 개선을 위한 전문 컨설팅, 사업지원금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2025년 관광두레 PD 선발에서 1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최종 합격자는 태백관광두레 정수연 PD로, 총 31개 지자체에서 63명이 지원해 12: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지역 관광인재이다. 한편 관광두레 사업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자원의 연계로 지역공동체 중심의 관광 관련 사업체를 육성하는 지원사업이다. 이를 위해 전 지역에서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으로 예비PD와 주민사업체를 선발해 교육하고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ss003@ekn.kr

‘3대가 함깨 하면 즐거운 2월 강원 여행지’… 인제 자작나무숲·고성 통일전망대 선정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방문의 해' 2월 추천 여행지로 인제 자작나무숲과 고성통일전망대를 선정했다. 초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강원방문의 해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관광수도, 강원특별자치도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청에서 선정한 한국의 명품 숲 '인제 자작나무숲'은 하얀 나무줄기의 독특한 경관을 자랑한다.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이라고도 부르는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1974년까지 138ha에 자작나무 69만본을 조림해 형성했다. 숲속 7코스 탐방로와 숲속 교실, 전망대, 생태연못, 인디언집, 나무다리 등이 있어 삼림욕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인제의 대표 관광지이다. 등산로를 따라 1시간가량 걷다 보면 수령이 20년 이상 되는 자작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선 하얀 숲이 눈 앞에 펼쳐진다. 경루철에는 휜 눈에 뒤덮인 숲과 새하얀 자작나무가 어우려져 사진 촬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3대가 함께하면 즐거운 2월 추천 여행지로 선정한 만큼 어린이가 있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라면 유아숲 체험원을 방문해 숲속 교실, 인디언 집 등 자연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인제 자작나무 숲과 함께 '인제스피디움', '백담사 산책로', 밥도둑 인제 명물 '황태구이'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고성통일전망대는 분단의 아픔과 현실을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평화통일교육의 장으로, 개방 기간에는 통일전망대부터 남방한계선까지 걸어가는 특별한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고성군 현내면 금강산로에 소재한 고성통일전망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전망대다. 분단의 설움과 망향의 아픔을 달래고 통일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민통선 이북 88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고성통일전망대는 금강산 마지막 봉우리 구선봉과 바다 위 금강이라 불리는 해금강, 푸은 동해 등 빼어난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고승로 연간 60만명 이상의 국내외 방문객이 방문하고 있다. 재단은 2월 추천 여행지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서울 성수동에서 강원방문의 해를 홍보하는 가두 캠페인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12일까지 성수동에서 운영 예정인 강원관광두레 팝업스토어 1층에는 이달의 추천 여행지 홍보관을 조성해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원방문의 해를 홍보 중이다. 더불어 강원관광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달의 추천 여행지 SNS 이벤트를 진행하여 각종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ss003@ekn.kr

[포커스] 고양시, 저출생 대응 맞춤형 지원 ‘확대’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저출생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함께 키우고, 함께 돌보는 양육 친화도시를 조성한다. 실수요를 반영해 출산부터 양육과 돌봄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2024년 기준 13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계청 '사회조사'에 따르면, '결혼하지 않는 이유'로 △주거-혼수 결혼자금 부담 31.3% △출산-양육 부담 15.4%가 조사됐다. '가장 필요한 저출생 대책'(복수응답)으로는 △주거 66.5% △돌봄 52.6%로 나타났다. 사회조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주거 등 결혼자금과 양육-돌봄 부담이 저출생 해소에 가장 큰 걸림돌인 것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5일 “저출생으로 인한 예견된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출산과 양육에 대한 젊은 세대가 느끼는 부담은 모든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만큼 고양시가 육아공동체로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출산가정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847.9억원(국-도비 포함) 예산으로 출산지원금,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지원을 확대한다. 작년 7월부터 출산지원금 신청을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서 '출생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로 완화했다. 신고 기간이 최대 1개월 가량 늘어나 13개월 이내 신청 가능해진 셈이다. 작년 총 75억900만원을 지원한 출산지원금은 출생신고일 기준 1년 전부터 고양시에 거주 중인 출산가정에 지급하며 첫째 자녀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500만원, 다섯째 이상이면 1000만원을 지원한다. 작년에는 7년 만에 일곱 번째 자녀를 출산한 가정을 포함한 총 11가구가 다섯째 이상 자녀를 출산했으며 고양시는 해당 가정에 각 1000만원씩 출산지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첫만남이용권 사업비 112.6억원을 확보해 첫째자녀 200만원, 둘째 이상 300만원의 국민행복카드 바우처(포인트)를 제공하며, 부모급여 사업비 656.6억원으로 출산 후 1년간 월 100만원, 이듬해 1년간 월 50만원을 지급해 총 1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한 보육 인프라를 확충한다. 일시적으로 보육이 필요한 영유아(6~36개월)를 시간 단위로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제공 기관도 확대 운영한다. 정규 보육반에서 시간제 아동을 함께 돌보는 통합반을 30개 반으로 늘리고, 시간제 아동만 돌보는 독립반 7개 반과 합해 총 37개 반을 올해 3월부터 운영한다. 미취학 아동 대상 야간 틈새 보육을 위해 24시까지 돌봄을 제공하는 야간연장 어린이집도 추가 지정한다. 수요 조사를 실시해 올해 중으로 11곳을 추가해 총 119곳을 운영한다. 365일 24시간 영유아를 맡길 수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도 1곳을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영유아를 둔 부모가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할 때 언제든 이용이 가능하다. 빈틈 없는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7월 준공하는 고양장항A1블록과 풍동A1, A2블록 내 다함께돌봄센터를 각 1곳, 2곳 등 3곳을 개설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6세~12세 초등학생 대상 돌봄을 제공해 양육 부담을 줄이는 기능을 한다. 시립어린이집도 고양장항A1블록 1곳,풍동A1, A2블록 내 2곳, 성사혁신지구 내 1곳을 조성해 총 4곳을 개원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오는 10월 중, 시립어린이집은 8~9월 중 운영을 시작한다.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기준도 올해부터 완화됐다. 중위소득 150% 이하에서 200% 이하(3인가구 월가구 소득 1005만1000원 이하)로 대상 기준을 확대하고, 정부 지원 비율이 낮았던 다형(기준 중위소득 120~150%) 및 초등학교 취학아동가구(6~12세 자녀)의 정부 지원 비율도 상향해 본인 이용 부담을 낮췄다. 청소년에게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마련해 자립과 성장을 돕는 지원 정책도 지속 추진한다. 고양시는 경기도-여성가족부와 협력해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방과후 활동을 제공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총 5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청소년육성기금 2억8500만원, 경기도와 고양시가 각각 1억4200만원을 지원한다. 청소년은 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해 미술-요리 등 취미활동과 코딩-셀프리더십 등 진로 및 인성교육, 치어리딩-생활체육-방송댄스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작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토당청소년수련관, 성사청소년문화의집,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을 중심으로 청소년 성장 발달을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아울러 고양시와 KB국민은행은 후원금 8000만원과 고양시 예산 1억7400만원을 투입한 배움누리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의정부시, 교통체증 끝! 원활한 흐름 시작!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증가하는 차량 통행량과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통 개선을 목표로 하며 신호체계 조정을 통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도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5일 “시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교통환경 개선에 대한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신호체계 개선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교통환경 조성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 도심은 출퇴근 시간대 차량이 집중되면서 정체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불합리한 교통신호체계로 분석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정부시는 작년 1월 시민-운전기사 등 4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경기북부 최대 전통시장인 제일시장 주변이 가장 혼잡한 지역으로 꼽혔다. 이곳은 불법 주정차, 신호위반, 꼬리물기 등 문제가 심각해 신속한 개선이 요구됐다. 이밖에도 의정부역 주변, 만가대교차로, 버스터미널 인근, 성모병원 앞 교차로, 경찰서 앞 등 주요 축의 결절점 및 유동인구와 통행량이 집중되는 시가지 내 장소에 평일 출퇴근 시간과 주말 혼잡과 정체, 사고와 민원이 주로 발생됐다.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의정부시는 개선 대상지를 우선 선정하고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교통신호체계 최적화는 교통량 변화에 맞춰 신호 주기, 시간 등을 조정해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고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는 사업이다. 이는 단기간 내 저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교통 개선책으로, 신호체계 조정만으로도 출퇴근 시간과 주말 교통 정체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효율적인 신호 운영은 교차로 정체를 줄이고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 안전을 강화하는데 기여한다. 또한 차량 공회전을 줄여 환경오염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의정부시는 교통신호 현장 경험과 전문 기술, 노하우가 풍부한 교통신호 분야 전문가를 확보해 일단 고산지구에서 신호체계 최적화를 실시했다. 고산지구는 지난 2022년 공공주택단지 입주 이후 인구 증가와 함께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사고가 발생하는 곳이다. 결국 약 3개월간 현황조사, 교통량 분석, 개선 방안 수립, 신호 주기 조정 등을 거쳐 신호체계를 최적화했다. 이후 도로교통공단 효과평가 결과, 평균 통행속도는 31.8% 증가했으며, 통행시간은 40.8% 감소했다. 연료비 절감과 대기오염 감소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연간 54억6000만원으로 분석됐다. 개선 후 시민 만족도 역시 높았으며 이를 증명하듯 교통사고, 신호 관련 민원 발생도 없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고산지구 신호체계 최적화 사업은 의정부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그 효과성을 바탕으로 의정부시는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의정부시는 작년 5월부터 7월까지 민락동 코스트코 사거리, 송양초교사거리, 활기체육공원 앞, 낙양물사랑공원 앞, 송산역 등 주요 교차로 46곳을 대상으로 1단계 신호체계 최적화를 시행했다. 교통량 조사와 드론 촬영 등을 통해 시간대별 신호 주기를 조정하고, 보행자 횡단 시간 연장 등 조치를 시행했다. 개선 결과, 평균 통행시간이 191.5초에서 152.4초로 20.4% 감소했고, 차량 평균 속도는 13.8km/h에서 17.5km/h로 26.9% 증가했다. 정지 수는 1.7회에서 1.2회로 26.8%, 평균 대기행렬 길이는 26.6m에서 14.4m로 46% 감소하는 등 뚜렷한 효과를 나타냈다. 연간 경제적 편익은 약 18억700만원으로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기여했다. 1단계 사업 성공을 바탕으로 의정부시는 작년 8월부터 3개월간 상습 정체가 일어나는 호국로에서 2단계 신호체계 최적화를 추진했다. 호국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8.78km 구간, 39번‧43번 국도가 해당)는 의정부 시내 중심을 통과하며 경민대학, 의정부경찰서, 부대찌개거리, 제일시장, 버스터미널, 성모병원 등에 접근하는 관내 주요 도로다. 하지만 협소한 도로 폭과 30~80m 간격으로 만들어진 수많은 교차로 등으로 출퇴근 시간 극심한 혼잡을 보였다. 의정부시는 경찰서, 교통전문가와 협력해 교통량 조사와 드론 촬영, 주행 테스트 등 면밀한 사전 점검을 거쳐 요일별, 방향별, 시간대별로 교통량에 부합하는 신호 주기를 재조정하고 보행자 횡단 시간 연장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평균 통행속도가 18.4km에서 22.5km로 4.2km(22.6%) 증가하고, 평균 통행시간은 24분 26초에서 19분 49초로 무려 4분 37초(18.9%) 단축돼 출퇴근 시간 단축 효과가 현실화됐다. 이를 통해 연간 76억원 경제적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프로젝트는 단기적인 교통혼잡 해소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교통환경을 구축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다. 의정부시는 내년까지 평화로, 시민로, 경의로 등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3단계 신호체계 개선을 추진한다. 아울러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비보호 좌회전 개선, 시간제 점멸신호 운영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 화순군 소식

작년 대비 예산 105% 증액, 교통비 20만 원·1회 한정·선착순 지급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에게 교통비 20만 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고령자 운전면허증 반납 인센티브 지원 사업 예산을 지난해 대비 105% 증액, 총 260명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 고령자에게 교통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교통비 지원 대상자는 1955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로 현재 화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고령 운전자이다. 모든 운전면허를 취소한 운전자에게 최초 1회 교통비 20만 원을 지원하며, 운전면허 일부취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운전이 불가하며, 필요시 운전면허를 재취득해야 한다. 사업 신청 기간은 12월 19일까지이며,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화순경찰서에 신청하면 된다. 해당 사업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예산 소진 즉시 올해 사업은 종료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화순군청 건설교통실 대중교통팀에 문의하면 된다. 생육 재생기에 효과적인 관리 방법과 파종 요령 소개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맥류와 동계 조사료를 재배하는 농가를 위주로 생육 재생기에 적용하면 효과적인 관리 방법과 봄 파종 요령을 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배수로 및 습해 관리를 해야 한다. 맥류는 과습에 약하다. 특히, 배수로를 깊게 내고 배수구와의 연결을 확인해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한다. 물이 차면 산소 부족으로 노랗게 변하고 심하면 죽게 된다. 둘째, 웃거름을 생육 재생기 시작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주어야 한다. 화순의 생육 재생기는 2월 상중순이다. 일 평균 0℃ 이상의 영상 기온이 3일 이상 지속되면 생육 재생기로 판단한다. 특히 맥류는 보통 10kg/10a 정도 주는데 생육 상태가 약하면 두 번에 나누어 주는 것도 좋다. 이탈리안라이래스는 22kg 정도가 적당하다. 셋째, 눌러주기를 해주면 뿌리와 흙이 서로 밀착되어 서리와 가뭄에 대한 저항력이 증대되고 양수분의 흡수력이 좋아진다. 작년 겨울, 유독 날씨가 좋지 않은 탓에 맥류 파종을 전혀 하지 못하거나 콩 재배가 늘어나면서 콩 수확 지연 등 작업 중복으로 파종이 너무 늦어져 월동 생육이 불량할 경우 봄 파종을 적극 고려해 볼 수 있다. 봄 파종은 2월 중하순까지 하는데 땅이 녹는 2월 상순에 일찍 파종하는 것을 권장한다. 파종 작업이 수월하도록 미리 물을 잘 빼놓고 후작물을 고려하여 조생종, 춘파성 품종을 선택한다. 파종량은 30% 정도 증량하고 비료는 전량 밑거름으로 준다. 스피커, 우드펜, 생활 가구 등 창의적 목공예 체험 기회 제공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군민들의 창의적 문화 활동을 증진하고 목공예 분야의 저변 확대를 위해 목공예 체험프로그램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연령별 맞춤형 체험 기회를 제공해 목공예 관심을 높이고, 생활 속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품 만들기와 DIY 가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보육시설과 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수업을 진행해 더욱 많은 이들이 목재 문화를 접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재료비와 체험료는 자부담으로 품목별로 상이하고, 그 외 교육비는 무료다. 성인 프로그램은 평소 다룰 일이 없는 목재를 활용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소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2월부터 12월까지 목재문화체험장 또는 산림과에 접수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산림과 산림소득팀으로 문의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근로자 및 사업담당자 200명 대상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지난 12일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공공일자리 참여 근로자와 사업담당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일자리사업 근로자와 사업담당자 200명을 대상으로 대한산업안전협회 광주지역본부의 고영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했다. 교육은 △작업 내용별 주요 유해·위험 요인 △각종 사고사례 및 예방 대책 △보호구 종류 및 필요성 △온열질환 예방 및 각종 유의 사항 등을 중심으로 근로자의 안전의식 향상과 산업재해 예방에 중점을 두었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안전교육은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필수적인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고,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에 최선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15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장관감염증 발생이 증가하면서 취약 시설과 영유아 관련 시설의 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병원급(210개소)의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작년 11월 1주부터 지속 증가해 1월 4주 기준으로는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의 발생률을 보였다. 노로바이러스는 늦가을부터 이듬해 초봄까지 영유아를 중심으로 유행하며, 오염된 음식물·물을 섭취하거나, 환자 접촉이 주된 감염원으로 밝혀졌다. 감염 시는 잠복기를 거쳐 12∼48시간 이내에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오한·발열·복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대부분 2∼3일이 지나면 호전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0세~6세)에서의 환자 발생률이 53.8%를 차지하는 양상을 보여 영유아 관련 시설에서의 감염 주의가 각별히 필요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 △위생적으로 조리하기(칼·도마는 소독하여 사용, 생선·고기·채소별로 도마 분리 사용 등) △배변 후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리기 △아프면 집에서 쉬기 등의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보건소는 관내 의료기관과 신고 연락 체계를 재정비하고, 24시간 비상 연락망 유지, 신속한 대응을 위해 2인 이상 위장관 증상(구토·설사·오심·복통 등) 환자 발생 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토록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불용물품 재활용과 기관 간 협업 통한 장애인복지 증진 기대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지난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화순지사에서 불용물품 휠체어 13대를 전달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화순지사에서 추진하는 보조기기 대여사업이 2024년 12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불용 처리된 휠체어를 화순군에 무상 양도한 것으로, 불용물품 재활용에 따른 ESG 경영 실천과 기관 간 협업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허선심 사회복지과장과 양윤영 국민건강보험공단 화순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물품 전달의 배경 설명과 협업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휠체어를 전달해 준 양윤영 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휠체어는 올해 준공을 앞둔 세대연대복합센터 내 장애인복지관에 비치, 기증의 참뜻을 살려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14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행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내달 27일까지는 주민등록지 관할 주민센터에서만 신청할 수 있으며, 28일부터는 전국 모든 주민센터와 정부24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발급 대상은 17세 이상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주민으로, IC주민등록증과 QR코드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자는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해야 한다. '큐알(QR)코드 발급' 방식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용 QR코드를 촬영하여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비용은 무료이다. 단, 이 경우에는 휴대전화를 바꾸거나 앱 삭제 시 주민센터를 다시 방문해야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직접회로(IC) 주민등록증 발급' 방식은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을 발급 후 휴대전화 뒷면에 IC주민등록증을 접촉하여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재발급할 수 있다. 발급 비용은 IC칩(5000원)과 실물 주민등록증 재발급(5000원) 총 1만 원이며, 단 17세가 되어 주민등록증을 최초 발급받을 자는 전액 무료이다. IC 주민등록증 발급 경우 휴대전화를 바꾸는 때에도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직접 재발급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행정기관, 금융기관, 병원 등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담양군, 담양군의회, 함평군 소식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농한기를 맞아 오지마을 농업인들의 영농 편의를 위해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에 나섰다고 15일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농기계 수리점이 멀어 수리가 어려운 오지마을을 방문해 소형농기계를 수리하고, 영농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농기계 사용 방법과 사후 관리 요령 등의 안전교육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순회 수리 봉사는 가사문학면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이틀간 34대의 농기계(예취기, 엔진 톱, 동력분무기 등)를 수리·정비하고, 62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통해 오지마을에 거주하는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순회 수리 봉사를 추진해 농업인의 농기계 사용 애로사항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도 문화예술가' 문화, 군민 일상 속으로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오는 19일까지 '2025년 읍면문화교실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군민 15인 이상으로 구성된 문화예술활동 희망 단체로, 문화예술 동아리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직접 경비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총 22개 예술 동아리에 개소당 약 2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했다. 신청 및 자세한 사업 안내는 사업 대상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예술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군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지역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문화교실 외에도 다양한 예술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지난 14일 군청 명옥헌원림실에서 '2025년도 인구·청년 지원사업 읍면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12개 읍면 인구·청년 지원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에서는 △2025년도 인구·청년 지원사업 내용과 협조사항 △행복e음 시스템 입력 및 처리 절차 △자주 접수되는 민원 사례 안내 및 질의응답 등 실무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담양군은 올해 12억2400만 원을 투입,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 환경 대응 맞춤형 인구·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사업은 △출생기본수당 지원사업 △군부대 주거비 지원사업 △전입세대 담양 곳간 꾸러미 지원사업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사업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지원사업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등이다. 또한 군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아이들이 살기 좋은 담양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과 청소년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에서부터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까지 이어지는 생애 주기별 맞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지난 13일 이병노 담양군수가 선거운동원들의 변호사를 대리 선임해 준 혐의로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 확정 판결에 따라 정철원 담양군의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걱정과 불안을 느끼고 계실 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든 의원들은 군정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의 혼란이 가중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5일 밝혔다. 담양군의회는 전날 의회 중회의실에서 '담양군수 궐위 및 군수 권한 대행 체제 전환에 따른 입장표명'을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2월 13일 대법원 확정판결에 따라 군수과 궐위되고, 부군수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군정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군의회의 입장을 표명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를 위해 “민선 8기 군정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지원할 것이며, 집행부와 의회 간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불안과 걱정을 덜어드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의장은 또 “담양군의회는 5만 군민 여러분을 위한 대의기관으로서 의회의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다"며,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공동책임자로서 적극 협조하고 지원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농어촌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마을 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을리더 예비지구 교육(씨앗반)을 지난 13일 엄다면 오선박주권역 다목적센터에서 실시했다. 마을리더 양성교육은 '2025년 함평군 시군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의 장기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마을공동체를 주도적으로 이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7개 읍·면에서 주민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농촌지역개발과 마을지도자의 역할 등에 대해 강의하며 마을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는 강평년 목포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 7명을 초빙해 △마을만들기 사업의 이해 △지역발전과 지역리더의 역할 △거점시설의 사후관리 활성화 방안 △농촌개발여건 변화와 지역개발사업 추진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함평군은 이번 예비지구 교육에 이어 2월 중 진행지구(새싹반), 완료지구(열매반) 교육을 단계적으로 실시하며 다양한 교육을 통해 마을 리더를 육성할 계획이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지난 13일 함평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분기 정기회의가 개최됐다고 15일 밝혔다.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함평읍 공무원과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 기관으로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 발굴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축 △복지자원 발굴 및 연계 등 민간 중심의 지역복지 실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2025년 협의체 위원을 새로 위촉하며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으로서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올해 추진 사업 선정,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적극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369 행복보따리 △오늘, 마음을 담다 △기운찬 한 끼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 △Cool한 여름나기! △따스한 겨울나기! △주거환경개선 서비스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행구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올 한해도 협의체 위원들과 합심해 여러 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함평읍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화자 함평읍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지원에 힘써주시는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함평읍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복지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미래 식량 안보 확보와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13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논콩 다수확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은 쌀 과잉생산 문제 해소와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한 전략작물 확대를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정형진 농촌지도사가 직접 교육을 진행하며 논콩 재배의 핵심기술과 현장 노하우를 전수했다. 농업인들은 교육을 통해 종자 선택부터 파종, 병해충 관리, 수확에 이르기까지 논콩 재배의 전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재배 교육을 비롯해 배수 관리, 시비 기술, 잡초방제 등 안정적인 논콩 생산을 위한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배웠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들의 논콩 재배 기술력을 높이고 우리 지역 콩 재배 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기업들의 정규직 고용 촉진과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이달말까지 '2025년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정규직 일자리 취업 촉진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중소기업 등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과 청년근로자는 4년간 최대 2000만원(기업 500만원, 청년 1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함평군에 소재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5명 이상 300명 미만인 중소기업이며, 전남도 내 주소지를 두고 있는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입사 1~4년 차(2022~2025년 입사) 정규직 청년 근로자가 근속하고 있어야 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이며 함평군 농어촌공동체과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 및 제외 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물품 기부가 줄을 이으며 '나산365 나눔창구'를 가득 메웠다고 15일 밝혔다. 나산면 월봉2리 주민 이삼용씨는 지난 13일 식용유, 세탁세제 등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나산365 나눔창고'에 기부했다. 앞서, 경서·현대환경테크·나산면 생활개선회 등 나산면 주민과 지역 업체가 라면, 화장지 등 각종 생필품을 기부하며 나눔창구를 채웠다. '나산365 나눔창구'는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경기침체와 고물가 시대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나산면은 기부받은 물품을 창구에 비치하고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이 구비된 물품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석 나산면장은 “나눔창구를 온정으로 가득 채워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 2025년 정기총회가 15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 추진 결과 및 결산 보고 △2025년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변경 의결권 위임 등 상정 안건이 상정됐으며 대의원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또한 생활 여건 개선, 건강 증진 등 복지 수준 향상과 경로당 운영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조용무 지회장은 “읍·면 분회 경로당 활성화를 중심으로 노인 복리 증진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함평군과 대한노인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항상 협조해 주시는 분회장님과 경로당 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버팀목이 돼 주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군에서도 복지 향상과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강원도 ‘2025년 정부업무보고 대응 전략회의’ 개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2025년 정부업무보고 대응 전략회의'를 14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여중협 행정부지사 주재로 소관부처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진행된 정부업무보고의 주요정책과 연계한 도의 핵심과제를 마련하고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고 국민 생활 안정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발표한 정부 보고 내용에 따르면 도 역점정책과 관련된 정부 정책에는 △반도체·바이오·수소·미래차 등 미래산업 육성 △지역 민생경제 회복 지원 △기회발전특구·연구개발특구 등 지역투자 활성화 기반 구축 △고속철도망·도로망 등 SOC 확충 △첨단분야 인재양성 지원 등이 있다. 상향식 특례부여 제도 신설 및 지역소멸위기 극복 시책 및 인구 활용 확대, 광역형 비자 시범운영 등 지방시대 구축을 위한 정책도 포함돼 있다. 이에 도는 정부 정책과 관련해 이미 추진하고 있는 정책은 도의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지속 추진한다. 또 제도 신설·시범운영 등 새롭게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서는 부처 동향 파악·협의, 대응방안 마련, 내실 있는 사업계획 수립 등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반도체 K-소재·부품 생산거점 구축 △지역기술혁신 허브 운영 △스마트 농업전환 및 농업기반 첨단산업 육성 △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착공 등 정부 정책연계사업을 대상으로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보고된 사업들 외에도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조하고, 2026년 국비확보 뿐만 아니라 우리 도의 현안이 부처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 당부했다. ess003@ekn.kr

국지도 86호선 동막~개야 구간 탄력 받아…강원도-경기도 사업비 분담 협약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14일 경기도 가평군과 홍천군 서면을 연결하는 국지도 86호선 동막~개야(널미재 터널) 구간의 위험도로 개선을 위해 경기도와 사업비 분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로건설공사의 시행은 강원특별자치도가 담당하며, 토지보상과 인허가는 각 도의 관할구역에서 수행하기로 했다. 사업에 투입될 지방비 총 208억원 중 강원도 53%, 경기도 47%의 분담 비율을 적용해 경기도가 100억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국지도 86호선 동막~개야(널미재 터널) 도로건설 공사는 2016년 12월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사업의 일괄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에 선정된 이후 추진하고 있다. 실시설계 완료 후 사업비 증액이 지난해 6월 기획재정부의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했다. 총연장 2.69㎞ 중 강원도 구간은 1.43㎞, 경기도 구간은 1.26㎞로 도는 경기도와 사업비 및 보상비 분담 필요성을 인식하고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마침내 합의에 도달했다. 이종구 도 건설교통국장은 “도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국지도 86호선 동막~개야(널미재 터널) 도로건설공사가 마침내 착공될 예정"이라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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