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패트롤]경주시-영천시-대구대-대구북구-수성구-대구보건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등 지역 핵심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과 증액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특히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성과를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후속사업과 주요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3일 주낙영 시장과 주요 사업부서 국장들이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 시장 일행은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수영·김태규·송언석·이준석·나경원 의원 등을 만나 주요 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APEC 경주문화포럼과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남부권 한반도통일 미래센터 건립, 가칭 경주APEC 외교문화원 설립, 문무대왕 과학연구소 진입도로 건설 등이다. 또 농소~외동 간 국도 4차로 건설과 외동 녹동~문산 간 국도 4차로 확장, 강동~안강 도로 건설, 양남~문무대왕 간 국도 2차로 개량 등 주요 교통망 확충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양성자가속기 성능 확장사업 등 첨단과학 연구기반 구축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힘을 쏟았다. 특히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개최 성과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국제교류와 문화관광,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사업의 국비 반영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역시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문화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주요 사업으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역 산업과 관광 활성화의 기반이 되는 도로망 확충과 첨단과학 연구시설 투자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필수 과제로 설명했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3월 국가투자예산 확보 보고회를 시작으로 중앙부처 방문과 정책간담회 등을 이어가며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쳐왔다. 또 기획예산처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면담 등 정부예산 편성 단계에 맞춰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시는 이번 국회 방문을 계기로 국회와 중앙부처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국회 예산안 최종 의결까지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성공 개최 성과를 지역 발전으로 이어가고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국회 및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2027년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과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장애인과 보호자, 돌봄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장애인의 신체적·인지적 특성을 고려한 체험 중심 교육과 보호자의 구강관리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강건강 관리법을 전달했다. 영천시는 지난달 30일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과 사회복지사, 보호자 등 총 80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의 구강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올바른 관리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영천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 소속 치과위생사가 맡아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오전에는 복지관 구강보건실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사회복지사 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참여자의 이해 수준을 고려해 치아모형을 활용한 올바른 칫솔질 실습과 놀이책 활동 등을 진행하며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오후에는 장애인 보호자와 돌봄종사자 30명을 대상으로 실제 돌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강관리 방법을 교육했다. 주요 내용은 장애인의 구강 특성과 주요 구강질환,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구강관리용품 사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치아모형을 활용한 실습을 병행해 보호자와 돌봄종사자들이 장애인의 구강관리를 직접 도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장애인의 경우 개인별 특성과 생활환경에 따라 구강관리 방법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본인뿐 아니라 보호자와 돌봄종사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위해서는 개인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보호자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구강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의료재활학과 학생들이 인공지능(AI)과 재활공학을 접목한 스마트 재활기술 연구로 전국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 복귀를 돕는 재활훈련 시스템과 전동휠체어 이용자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는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해 실용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대구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의료재활학과 학생들이 지난달 30일 충남 보령 베이스 리조트에서 열린 '2026 제20회 한국재활복지공학회 정기학술대회' 학부생 논문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초고령 사회를 위한 스마트 재활복지공학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재활복지 분야의 첨단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우수상은 의료재활학과 김현준·백지원·송현준·서지민(1)·서지민(2)·손민경·이순형·이성희·우제희·홍설연 학생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뇌졸중 편마비 환자의 상지 재활을 위한 게임 기반 훈련과 센서 기반 식사 동작 훈련 통합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학생들이 개발한 'Hand Free Care'는 뇌졸중 편마비 환자가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재활훈련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한 통합 시스템이다. 웹캠과 AI 기반 동작 인식 기술을 활용해 게임 방식의 팔 운동 훈련을 제공하고, 관성측정장치(IMU)와 압력 센서를 탑재한 스마트 숟가락으로 실제 식사 동작까지 훈련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특히 신체 기능 회복을 위한 운동과 식사 등 일상생활동작(ADL) 훈련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재활훈련의 실용성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송현준·백지원·이순형·홍설연 학생팀이 수상했다. 이들은 '상지 기능 및 인지·반응 능력 저하 사용자를 위한 실내 자율주행 이동보조 시스템' 연구를 통해 전동휠체어 이용자의 안전한 실내 이동을 지원하는 기술을 제시했다. 해당 시스템은 라이다(LiDAR)와 초음파 센서를 활용해 실내 공간과 장애물을 인식하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율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두 연구는 장애인과 고령자가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AI와 센서, 소프트웨어 기술을 융합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성희 학생은 “여러 기술을 접목해 하나의 재활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팀원들과 협력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병섭 의료재활학과장은 “이번 수상은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기술로 해결하고자 끊임없이 연구한 학생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AI와 재활공학을 융합한 연구를 확대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재활기술 개발과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대 의료재활학과는 재활로봇과 헬스케어 센서, AI 기반 동작 분석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재활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지역 골목상권 8곳에서 상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릴레이 축제가 펼쳐진다.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상권별 특색을 살린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대구시와 북구청은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지역 골목상권 8개소에서 '대구 곳곳, 골목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주민과 방문객의 발길을 골목상권으로 유도하고 지역 점포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6일에는 경대서문동아리 골목상권과 고성동스위첸 골목형상점가, 함지산먹골촌 골목상권 등 3곳에서 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경북대학교 서문 일원에서는 대학 동아리의 버스킹 공연과 가요제,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플리마켓과 비즈팔찌 만들기 등 방문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고성동스위첸 골목형상점가에서는 삐에로 버블 공연과 마술, 저글링 등 거리공연이 진행된다. 목도리 꾸미기와 머리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함지산먹골촌 골목상권에서는 난타와 국악 공연, 초청 가수 무대가 펼쳐진다. 골목 경매쇼와 풍선아트, 경품 추첨 등 상인과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7일에는 매전로 벚꽃거리에서 축제가 이어진다. 벚꽃을 주제로 한 팔찌와 책갈피, 청사초롱 만들기를 비롯해 벚꽃 팝콘, 키다리 풍선아트, 마술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8일에는 함지공원 골목형상점가에서 주민 참여형 축제가 열린다. 장구와 통기타, 태권도, 버스킹 공연에 이어 주민 노래자랑 본선이 펼쳐지며 공예체험과 태권도 격파 체험 등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경대북문 골목형상점가에서는 11월 중 상권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15일에는 산격허브로 골목상권에서 플리마켓과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20일에는 고성동벚꽃 골목형상점가에서 버스킹 공연과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북구청은 이번 축제를 통해 골목상권마다 차별화된 매력을 알리고 방문객들의 행사 참여가 실제 점포 이용과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인회와 공동 홍보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골목상권의 인지도를 높여 지속적인 방문과 소비를 유도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골목상권의 매력을 알리고 상인과 주민이 함께 웃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유류 유출 등 돌발적인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해 실전 중심의 방제훈련을 실시하며 하천 수생태계 보호와 환경재난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특히 사고 발생 초기 신속한 상황 전파와 오염물질 확산 차단,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현장 대응 능력을 집중 점검했다. 수성구는 지난 3일 매호천과 남천 일대에서 수질오염사고 발생에 대비한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탱크로리 차량이 매화교와 경부고속선 교량 사이 서편 도로에서 급커브를 돌다 전복되면서 경유가 유출되고, 유출된 기름이 금호강 지류인 매호천으로 흘러드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사고 발생 직후 상황 전파와 초동 조치를 시작으로 하천 내 유류 확산을 막기 위한 방제작업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수행했다. 특히 유류가 하천으로 유입될 경우 오염물질이 하류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초기 차단과 신속한 방제조치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에는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본부와 대구시 수질개선과를 비롯해 각 구·군 관계자들이 참관했다. 참관자들은 사고 상황에 따른 방제 대응 과정을 공유하고 기관별 협력체계와 현장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본부는 오일펜스와 오일붐, 흡착포 등 다양한 수질오염 방제장비를 지원하며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 훈련장에 방제장비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훈련 종료 후 참관자들을 대상으로 장비별 용도와 사용 방법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실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현장에서 필요한 장비를 신속하고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이해도를 높였다. 수성구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과 오염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수질오염사고는 신속한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사전 대비를 통해 수질오염사고로부터 하천 수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호텔제과제빵학과 학생들이 전국 대학생들이 참가한 창작 커피 경연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전공 실무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지역 특산물과 문화적 이야기를 접목한 독창적인 커피 메뉴를 개발해 맛과 제조기술은 물론 상품화 가능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회 DHC(대구보건대학교 총장배) K-커피 학생 챌린지'에서 호텔제과제빵학과 학생들이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학교와 사단법인 대구커피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개 학교에서 17개 팀, 학생 46명이 참가해 창작 커피 개발 실력을 겨뤘다. 심사는 음료의 맛과 제조기술, 지역의 역사·문화와의 연계성, 상품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박정호·곽동건 학생(이상 2학년)으로 구성된 '레이어드' 팀이 금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충남 공주의 밤과 경북 고령의 딸기를 활용한 '레이어드 마롱 베리 라떼'를 선보였다. 공주 밤 특유의 고소한 풍미와 고령 딸기의 상큼한 맛을 에스프레소와 조화시켜 가을과 겨울의 계절감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서로 다른 지역의 특산물을 하나의 음료로 구현해 창의성과 차별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 수상팀에는 대구커피협회장상과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됐다. 정다정·이선해 학생(이상 2학년)으로 구성된 '감 잡았어' 팀은 '홍시 선셋라떼'로 은상을 수상했다. 이 음료는 경남 창원의 가을 풍경과 마산항의 노을에서 착안해 개발됐다. 홍시퓨레와 우유, 크림, 에스프레소를 층층이 담아 노을빛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홍시의 달콤함과 커피의 쌉싸름한 맛을 조화롭게 결합했다. 은상 수상팀에는 상장과 상금 50만 원이 전달됐다. 두 팀은 약 3개월 동안 김연선 지도교수의 지도 아래 레시피 개발과 제조 실습을 반복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학생들은 재료 배합과 커피 추출 방법, 음료 색감, 발표 내용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했으며 제한시간 안에 동일한 음료 3잔을 완성하는 훈련에도 집중했다. 금상을 받은 박정호 학생은 “팀원과 함께 준비하며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는 방법을 배웠다"며 “새로운 메뉴를 직접 개발하고 평가받은 경험이 큰 자신감이 됐다. 앞으로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메뉴 개발에 도전하는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연선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3개월 동안 레시피를 수정하고 제조과정을 반복해서 연습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이번 수상이 새로운 메뉴를 기획하고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전공수업에서 익힌 기술을 실제 창작음료 개발에 적용하고 전국 단위 경연을 통해 실무역량을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구미 형곡동 10년 만의 새 아파트…‘형곡 센트럴 아테라’ 6일 분양

금호건설, 형곡3주공 재건축 770세대 공급…전용 59㎡ 135세대 일반분양 9일 특별공급·10일 1순위 청약…2028년 12월 입주 예정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 구미시 형곡동에 약 10년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지역 주택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호건설은 오는 6일 구미시 형곡동에 조성하는 '형곡 센트럴 아테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형곡3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으로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총 77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 135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유형별로는 59A1 106세대, 59A2 29세대이며 특별공급 74세대와 일반공급 61세대로 나뉜다. 청약 일정은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17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다.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청약 대상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구미시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으로, 경쟁이 발생하면 구미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일반공급 1순위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과 지역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예치금은 구미·경북 200만 원, 대구 250만 원이며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일반공급 1순위 물량의 60%가 추첨제로 공급된다. 비규제지역 민간택지에 들어서는 만큼 전매제한과 재당첨 제한, 거주의무는 적용되지 않는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중도금 60%에는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형곡동은 학교와 학원가, 상업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형성된 지역이다. 구미차병원과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으며 형곡근린공원과 금오산도 인접해 있다. 특히 형곡동에서 약 10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이자 금호건설의 주거 브랜드 '아테라'가 구미에 처음 적용되는 단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금오산 자연경관을 반영한 외관 디자인과 중앙광장,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 다양한 조경·휴게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인 전용 59㎡에는 4베이(Bay) 3룸·2욕실 구조와 맞통풍 설계를 적용하고 드레스룸, 현관창고 등 수납공간을 마련한다. 주차공간은 총 1057대로 세대당 약 1.37대 수준이다.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주민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이와 함께 스마트홈과 무인택배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에너지 절감형 창호 등을 적용해 주거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형곡 센트럴 아테라는 형곡동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에 아테라 브랜드의 상품성을 더한 단지"라며 “실용적인 평면과 넉넉한 주차공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구미시 광평동 60-3번지에 마련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 의료지도 바뀐다…국립경국대 의대 신설 확정, 2030년 개교

-45년 숙원 풀린 경북, 도청신도시에 6300억 원 투입…500병상 이상 대학병원 건립- -의대 정원 40명 규모…필수의료 확충·바이오산업 육성 기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북부지역의 의료환경을 바꿀 국립의과대학 설립이 마침내 현실화된다. 오랜 기간 의료 인프라 부족에 시달려 온 경북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이 들어서면서 지역 의료체계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경상북도는 4일 교육부가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경북도민들이 수십 년간 요구해 온 의료 기반 확충의 전환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대구·경북 분리 이후 국립의대와 상급종합병원이 없었던 경북에 45년 만에 의과대학이 신설되면서 의료 인력 양성과 전문 진료체계 구축에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됐다. 신설 의과대학은 도청신도시 내 약 13만 362㎡ 부지에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약 6300억 원이며, 2030년 개교를 목표로 입학정원 40명 규모로 추진된다. 대학 측은 2032년까지 112명 이상의 전임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함께 건립되는 대학병원은 500병상 이상 규모로 조성돼 의대생 임상교육과 전공의 수련은 물론 지역 중증환자 진료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의대 설립 확정까지는 지역사회의 오랜 노력이 있었다. 2013년부터 의대 설립을 위한 정책 연구와 타당성 검토가 시작됐으며, 이후 범시도민 서명운동과 국회 토론회 등을 통해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김형동·임미애 국회의원이 주관한 국회 토론회를 비롯해 지역 정치권과 의료계, 시민사회단체 등이 힘을 보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만희 위원장과 이달희 의원, 교육위원회 이인선 의원 등도 의대 유치를 위한 활동에 참여했다. 경북도는 지난 8월 의대 신설 후보지역으로 선정된 뒤 국립경국대학교와 함께 설립 추진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약 3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의대 설립에 따른 가장 큰 변화는 지역 의료 접근성 개선이다. 경북은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가 1.42명으로 전국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데다 상급종합병원도 없어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이어져 왔다. 앞으로 의대와 대학병원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면 응급의료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력 확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산업과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기회가 마련될 전망이다. 안동의 국제백신연구소 분원과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등 기존 바이오산업 기반에 의과대학의 연구 역량이 더해지면 의료·바이오 분야의 공동연구와 기술사업화가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포항의 첨단 연구시설과 동해안 원자력·방사선 의과학 자원까지 연계할 경우 경북 전역을 아우르는 의료산업 생태계 조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의대 설립이 확정됐다고 모든 과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2030년 개교까지 국비 확보와 의학교육 평가인증, 교수진 충원, 대학병원 건립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경북도는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시, 예천군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의료계와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립경국대 의대 설립 지원협의회'를 구성해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재 기초의학 분야 의사 출신 교수 등을 포함해 10여 명의 전임교원을 확보했으며,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안동병원 등 의료기관과도 임상교육 및 수련 기반 마련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지역 관계자들도 의대 설립 확정을 환영하며 성공적인 개교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정태주 국립경국대학교 총장은 의대 설립이 경북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 의료인력의 지역 정착과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이치헌 안동시 부시장은 의대 유치 과정에서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 정치권의 협력이 큰 힘이 됐다며 경북도, 예천군과 긴밀히 협력해 개교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병윤 예천군수 역시 경북 북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이 해결된 데 의미를 부여하고, 대학병원과 연계한 실버타운 조성 등 지역 발전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립경국대 의대 유치 확정은 도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여야 정치권을 비롯해 힘을 모아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2030년 의과대학 개교와 500병상 이상 규모의 대학병원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경북을 대한민국 바이오·의료산업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북의 오랜 숙원이었던 국립의대 유치가 확정되면서 이제 관심은 성공적인 개교와 대학병원 건립으로 옮겨가고 있다. 의대 설립이라는 첫 관문을 넘어 실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전재수 부산시장 “북항 돔구장 공모에 목숨 걸겠다”…퐁피두·라 스칼라는 중단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전재수 부산시장이 북항 개발 여건이 과거와 달라졌다며 복합형 돔 아레나 유치 공모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전 시장은 4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북항 랜드마크 부지에 추진 중인 돔구장과 관련해 “북항 주변 환경이 급변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여건으로 바뀌었다"며 “이번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안 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목숨 걸고 공모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 시장은 과거 북항 개발이 지연된 원인으로 수요 부족과 민간투자 위험을 꼽았다. 그는 “수요가 창출되지 않으니 땅을 매각하려 해도 사겠다는 사람이 없었고, 민간 자본도 투자 위험이 커 선뜻 나서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양수산부와 산하 공공기관, 해운기업 본사 등의 이전으로 북항 상주 인구가 늘어날 가능성을 언급했다. 동남권투자공사 설립도 수요를 뒷받침할 요인으로 꼽았다. 북항 친수공원에 머물렀던 상어 '부캉이'를 보기 위해 170만명이 방문한 사례도 들었다. 전 시장은 “북항이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새로운 수요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다"고 평가했다.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가 사업 시행자로 참여하면 민간투자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전 시장은 “공공부문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민간투자 위험의 상당 부분을 상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공모 준비에 힘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전 시장은 지난달 퐁피두 센터 부산분관 건립과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 초청 공연을 중단한 배경도 설명했다. 그는 “소중한 시민 세금을 들여 부산에 남는 것이 없는 일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퐁피두 센터에 대해서는 “국비 지원 없이 시민 세금으로 건물을 짓는 데 거의 1500억원이 들고, 매년 12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야 하지만 작품 전시와 전시 콘셉트 등에 부산시 결정 권한이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돈만 내고 퐁피두 센터가 일방적으로 결정권을 갖는 방식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며 “그 예산이면 현대미술관과 시립미술관을 대한민국 최고의 미술관으로 키우고도 남는다"고 말했다. 라 스칼라 초청 공연은 부산 문화예술인에게 교육과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전 시장은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기회를 주고 참여를 늘려 부산 문화예술이 자생력을 갖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시가 내년 소방본부 예산을 올해보다 배 가까이 늘린 사실도 전해졌다. 이진호 부산소방본부장은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대원들의 피복비와 무전기 보급, 소방청사 이전·미착공 문제를 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대설-한파 등 자연재해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축사시설 사전점검과 가축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4일 현재 경기도는 노후 축사 및 과거 피해 이력이 있는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지붕과 기둥 버팀목 보강 여부, 급수시설 동파 방지 및 단열-보온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대설과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붕괴 피해를 막으려면 여름철 폭염 대비용으로 설치했던 차광막을 미리 제거하거나 정비해 달라고 권고했다. 축산농가에 대한 겨울철 축종별 사양관리와 화재 예방 기준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한우는 송아지 보온 및 충분한 사료-용수 공급이 중요하며 젖소는 적정 사육환경 유지와 급수시설 동파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돼지-가금류는 보온과 적정 온도 유지, 환기시설 점검이 필수적이다. 겨울철 보온을 위해 축사를 밀폐할 경우에는 유해가스와 습도가 높아져 가축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 환기'를 병행해야 한다. 화재 예방을 위해선 노후 전선-전기설비 점검, 전열기구 주변 가연물 제거, 적정 전력을 사용해야 하며 폭설 대비 비상 사료 확보 및 가축재해보험 가입 여부도 권고한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겨울철에는 한파와 폭설로 인한 축사 붕괴, 동파, 가축 질병, 화재 등 복합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는 차광막 철거, 구조물 보강, 전기-보온 점검 등을 조속히 수행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권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센터)는 동두천시시설관리공단과 협력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한 '직장체험(8~9월)', '인턴십(9~10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직장체험과 인턴십 과정에는 센터를 졸업하고 시설관리공단에 취업한 선배 청소년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및 현장 멘토링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선배 멘토는 후배 청소년들에게 실무 안내와 직무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적응을 밀착 지원했으며, 동두천시시설관리공단은 실제 업무환경과 인프라를 제공하는 등 전반적인 지원으로 청소년들 진로 탐색을 도왔다. 특히 이번 과정은 졸업 청소년 사후관리를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으로 확장한 대표 사례로, 센터를 거쳐 자립에 성공한 졸업생이 다시 후배의 자립을 돕는 '지역순환형 자립 지원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성과를 보였다. 황상연 동두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센터를 졸업한 청소년이 지역사회에 안착해 다시 후배들의 성장과 자립을 돕는 모습을 통해 지역순환형 자립 지원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기관과 협력해 학교 밖 청소년이 지역 안에서 꿈을 키우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상담 지원, 검정고시 및 대학 진학 지원, 자격증 취득, 직업체험, 건강검진, 문화활동, 생활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세부 사항이나 참여 신청은 카카오톡 채널(동두천시꿈드림)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024~2026년 대규모 통계조사 업무 유공'으로 재정경제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된 가구주택기초조사, 인구주택총조사, 농림어업총조사, 경제총조사 등 주요 대규모 통계조사 성공적인 수행과 국가통계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주시는 이 중 '경제총조사 업무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기관표창에 이어 개인 부문에서도 공무원 4명과 조사요원 6명이 재정경제부 장관 표창을, 조사요원 2명이 국가데이터처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12명이 표창을 받았다. 양주시는 조사 단계별 체계적인 업무 추진과 원활한 현장 조사 지원은 물론 온-오프라인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불응사업체 조사 참여 독려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명훈 양주시 총무과장은 4일 “이번 수상은 통계조사에 적극 참여한 시민과 사업체 관계자, 조사 현장에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한 조사요원 및 공무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통계자료를 생산해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오는 9일 서울 엘타워에서 첨단산업 중심 자족도시 전환을 위한 '2026년 의정부 첨단미래산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전문가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융복합 바이오 중심 첨단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의정부시는 국내외 주요 기업-기관과 실질적인 협업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의정부시는 미군 반환공여지를 기반으로 한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방향을 담은 미래 비전을 발표하며 기업 투자유치 추진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기조 강연에는 일본의 선진 클러스터인 고베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 클러스터(KBIC)의 개발 총괄과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수석부회장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선 김갑성 연세대 교수를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의정부시 첨단 미래산업 육성 및 융복합 생태계 구축 전략'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4일 “이번 컨퍼런스는 의정부시가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자족도시 의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행정-전략적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과 기관은 홍보물 내 정보무늬(QR코드) 또는 의정부시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 주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성과공유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의정부시는 처음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올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6곳(시 2-군 2-구 2)으로, 경기도에선 의정부시가 유일하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계획 이행 성과를 확인하고 지역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계획 충실성, 시행 과정 적절성, 목표 달성도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며, 올해는 광역-기초자치단체 총 44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정부시는 2025년 '시민의 행복을 보장하는 이해와 배려의 의정부'를 비전)으로 8대 추진 전략과 38개 세부사업-과업을 추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관계기관, 주민이 함께 지역 복지 문제를 논의하고, 사업 추진 상황과 시행 결과를 점검하며 계획 실행력을 높였다. 이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고독사 예방 '수(水)색대' △민-관 협력 사회복지 공모사업 추진단 △모두의 운동장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우수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관내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고 외부 공모사업 참여를 지원하는 등 가용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복지서비스 제공 기반을 넓혔다. 이번 수상은 2024년 보건복지부 우수상, 2025년 경기도 최우수상에 이은 3년 연속 성과다. 지역 여건에 맞는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민-관이 함께 계획을 실행-점검해 온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4일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 현장 관계자, 시민이 지역 복지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자원과 서비스를 연결하고, 시민의 뜻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 최초 학교복합시설인 '일동초등학교 수영장'이 지난 2일 개관해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벽 깨기 협력' 우수사례로 떠올랐다. 일동초등학교 수영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일반 수영장 5레인과 유아용 수영장 2레인을 갖췄다. 실습실과 학부모 대기실 등 이용자를 위한 부대시설도 마련됐다. 이번 시설은 학교 내 교육공간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학교복합시설로, 학생에게는 체계적인 수영교육과 물놀이 안전교육 기회를, 주민에게는 일상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학교와 지역사회 경계를 허물고 교육자원을 함께 활용하는 '벽 깨기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생과 주민이 하나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교육과 생활체육을 연계하는 새로운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개관식에서 “일동초등학교 수영장이 학생에게는 안전한 수영교육의 장이자 주민에게는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시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류귀열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성남 경기도의원, 교육 관계자, 지역민, 일동초등학교 학생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한편 포천시는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학생 수영교육과 평일 자유수영을 진행한다. 시설 이용 현황과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개선 사항을 점검한 뒤 내년 1월부터 수영강습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세종사이버대 예술치료학과, 미술관·산림치유센터 연계 현장 탐방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예술치료학과 동아리 '다예움테라피'가 지난달 30일 과천 국립현대미술관과 인근 산림치유센터에서 예술 감상과 자연 치유를 연계한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작품 감상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이해를 높이고, 산림치유 활동을 접목해 예술치료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모네, 앤디 워홀, 샤갈, 백남준 등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작품에 담긴 정서적 의미와 심리적 영향을 분석했다. 예술적 표현이 개인의 감정과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미술관 관람을 마친 학생들은 인근 산림치유센터를 찾아 자연환경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예술 매체와 자연적 요소를 결합한 치료 활동을 경험하고, 예술치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봤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박진영 동아리 대표는 “유명 작가들의 작품에서 심리적 영감을 얻는 동시에 자연을 활용한 치유 활동에 참여하면서 예술치료가 적용될 수 있는 영역을 폭넓게 경험하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원수현 예술치료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수업에서 익힌 이론을 실제 예술작품과 자연환경에 연결해 치유적 의미를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다양한 분야를 접목한 현장 교육을 확대해 전문 예술치료사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예술치료학과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7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모집에 나선다. AI 교육을 강화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입학 전형은 나의학업플랜(70%)과 적성검사(30%)를 반영한다. 편입학 지원 자격은 취득 학점을 기준으로 구분된다. 35학점 이상 이수자는 2학년, 70학점 이상 이수자는 3학년 편입학에 지원할 수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오산대, 직장인 대상 2027학년도 산업체 위탁교육 200명 모집

오산대학교(총장 황홍규)가 재직자의 일·학습 병행과 전문학사 학위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2027학년도 산업체 위탁교육' 신입생 20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산업체 위탁교육은 고등학교 졸업 후 산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정규 고등교육을 제공하는 제도다. 별도의 입학시험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재직 상태를 유지하면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대학 측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재직자들이 업무와 관련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습득하고, 산업체에서도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모집 규모는 공학·인문사회·자연과학 계열 등 9개 학과 총 200명이다. 학과별 모집 인원은 기계공학과(야간, 2년제, 20명), 전기공학과(야간, 3년제, 20명), 반도체장비과(야간, 2년제, 20명), AI반도체과(야간, 2년제, 20명), 안전보건관리과(야간, 2년제, 20명) 등이다. 또 자동차공학계열(야간, 2년제, 20명), 세무회계과(야간, 2년제, 20명), 사회복지상담과(야간, 2년제, 40명), 뷰티코스메틱계열(주간, 2년제, 20명)에서도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학은 직장인들의 근무 여건을 고려해 뷰티코스메틱계열을 제외한 대부분의 학과를 야간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재직자들이 직장생활을 유지하면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특히 기계공학과, 안전보건관리과, 자동차공학계열, 사회복지상담과, 뷰티코스메틱계열은 전문학사 학위 취득 이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으로 진학할 수 있다. 해당 과정을 이수하면 별도의 대학 편입 절차 없이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이후 대학원 진학도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 대학 측 설명이다. 원서접수는 11월 2일부터 2027년 1월 15일까지 오산대학교 입학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지원자는 접수 기간 중 24시간 온라인으로 원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전형료는 전액 면제된다. 오산대 관계자는 “산업체 위탁교육은 직장인이 경력을 유지하면서 전문지식을 쌓고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는 교육제도"라며 “재직자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가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7학년도 산업체 위탁교육'의 지원 자격과 학과별 교육과정, 원서접수 등 세부 사항은 오산대학교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패트롤]경북도-경상북도개발공사-경북교육청-한국국학진흥원

◇ 경북도·일본 히로시마현, 자매결연 1주년…교류 넘어 공동발전 모색 -문화·청소년·경제협력 확대 논의…양 지역 미래 동반자 관계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일본 히로시마현이 자매결연 1주년을 맞아 문화·관광과 청소년, 경제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부터 이틀간 경북을 방문한 요코타 미카 히로시마현 지사 등 대표단과 만나 지난 1년간의 교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지역은 지난해 11월 13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문화예술과 청소년, 유학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달 경상북도의회와 히로시마현의회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면서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환영만찬과 우호 증진을 위한 기념식수, 양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사진전 등이 진행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양 지역은 역사와 문화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온 중요한 동반자"라며 “미래세대 교류와 경제산업, 문화관광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내년 1월 히로시마현을 방문해 기념행사를 이어가고, 학생교류와 경제협력 등 공동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 경상북도간호사회 창립 80주년…800여 간호인, 생명존중 가치 되새겨 -도민 건강 지켜온 80년 헌신 조명…지역 의료·통합돌봄 역할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4일 도청 동락관에서 '국제간호사의 날 및 경상북도간호사회 창립 8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온 간호인들의 헌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 국회의원, 대한간호협회 관계자 등 도내 간호인 800여 명이 참석했다. 1946년 창립된 경상북도간호사회는 지난 80년간 지역 보건의료 현장에서 환자와 주민의 건강을 지키며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해 왔다. 행사에서는 창립 80주년 기념 영상 상영과 보건의료 발전 유공자 표창, 생명존중과 봉사의 가치를 담은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특히 초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지역 간 의료격차가 심화하면서 질병 치료뿐 아니라 예방과 건강관리, 지역사회 돌봄까지 담당하는 간호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간호사회의 지난 80년은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온 헌신과 봉사의 역사"라며 “간호계와 협력해 도민들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건강한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북 탄소소재 기업 16곳, '카본코리아 2026' 출격…첨단기술 경쟁력 알린다 -탄소복합재·고방열 LED·그래핀 기술 선보여…사업화·해외시장 진출 기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탄소소재·부품 기업 16곳이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열리는 '카본코리아 2026'에 참가해 첨단 탄소산업 기술력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방산·자동차용 탄소섬유 복합재와 교량용 탄소케이블, 반도체·정밀기계 부품, 그래핀 소재 등 다양한 기술이 출품된다. 경산 소재 고려특수선재는 높은 강도와 내구성을 갖춘 탄소복합재 케이블 제조 기술을 공개한다. 대형 교량의 수명 연장과 유지보수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의 에이펙스인텍은 열 방출 성능을 높인 나노탄소복합재 기반 고방열 LED 부품을, 포항의 그래핀스퀘어케미칼은 친환경 그래핀 대량 생산 기술과 고부가가치 소재를 선보인다. 경북도는 그래핀 실증 기반과 탄소소재부품 랩팩토리,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통해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도내 기업의 기술개발 성과가 실제 사업화와 해외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경북이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북·전남개발공사, 영호남 상생으로 따뜻한 보금자리 선물 -영천 노후주택 새 단장…'행복동행하우스' 7호점 준공-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전남개발공사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주거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에 힘을 모았다. 양 공사는 지난 10월 29일 경북 영천시에서 노후주택 개보수를 마치고 '영호남 행복동행하우스' 제7호점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복동행하우스는 2023년 양 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공동 추진해 온 사회공헌사업으로,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이번 사업에서는 노후 대문과 단열 기능이 떨어진 처마를 교체하고 화장실 출입구를 보수하는 등 주거 안전성과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오래된 가구도 새것으로 교체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양 공사 임직원들은 마을 곳곳에 태양광 벽부등을 설치하고 노후 담장을 도색하는 등 환경정비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행복동행하우스는 지역의 경계를 넘어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살피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 봉화·상주·영주·청도·구미,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 -최대 5년간 총 100억 원 규모 지원…지역 특색 살린 교육혁신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서 봉화·상주·영주·청도·구미 등 도내 5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봉화·상주·영주·청도는 1유형, 구미는 2유형에 선정됐으며, 최대 5년간 총 100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우수 지역으로 평가받은 상주는 작은 학교 특화 교육과정과 학교 간 연계, 주말 방과후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나선다. 봉화는 공동교육과정인 '봉화 메가 캠퍼스'와 글로벌 교육을, 영주는 부석사·소수서원 등 세계유산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추진한다. 청도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온마을교육'을, 구미는 대학·기업·학교를 연결하는 미래인재 성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선정 지역의 우수사례를 도내 전역으로 확산하고 미선정 지역의 내년도 공모 참여도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혁신이 경북 전역으로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농어촌 작은 학교 3곳, 전국 우수학교 선정…지역 특색교육 빛났다 -김천 지품천초·울진 기성초·상주 내서중 선정…작은 학교의 경쟁력 입증-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6년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에서 김천 지품천초등학교와 울진 기성초등학교, 상주 내서중학교 등 3개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농어촌의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과 학교·지역사회 협력 성과가 우수한 학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천 지품천초는 학교·가정·마을이 함께하는 '知·品·泉 프로젝트'를 통해 배움과 인성,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울진 기성초는 동해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해양 생태탐사와 프리다이빙, 해양캠프 등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상주 내서중은 학생들이 직접 여행 경로와 예산을 설계하는 주제탐구여행과 자치활동, 마을 연계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 주도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공모전에서도 3개교가 선정되면서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다 선정 실적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며 “작은 학교가 지역 교육과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 학생체육대회 4천여 명 참가…육상서 신기록 5개 쏟아져 -포항 육상 종합 1위·구미 2위·경산 3위…학생 선수들 기량 빛났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주최하는 '제63회 경상북도학생체육대회'가 도내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리며 학생 선수들의 열띤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학생 선수 약 3500명과 임원 500명 등 4천여 명이 참가해 육상과 수영, 축구, 태권도 등 2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경기에서는 포항이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구미와 경산이 뒤를 이었다. 특히 부별신기록 1개와 대회신기록 4개 등 총 5개의 신기록이 수립됐다. 금오고 손창현은 남자 고등부 원반던지기에서 54.4m를 기록하며 부별신기록을 세웠다. 대흥중 송우주는 남자 중등부 높이뛰기 2m, 김나현은 여자 중등부 1학년 100m 12.41초, 김지아는 여자 중등부 1학년 800m 2분 15초 68을 기록했다. 문경여중 김도혜도 5000m 경보에서 26분 16초 89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선수들이 경기 경험을 쌓고 자신의 기량을 점검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교 체육 활성화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경계를 넘었을까…안동서 전통생활문화 학술대회 -한국국학진흥원, 5~6일 연구 성과 19편 발표…2027년 '전통생활사총서' 100권 완간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은 5일부터 6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2026 전통생활문화 집대성 및 콘텐츠 개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계의 안과 밖: 전통시대 생활과 경계의 전환'을 주제로 전국 대학과 연구기관 연구자들이 참여해 문화·경제·정치·사회 분야의 연구 성과 19편을 발표한다. 첫날에는 '금서와 독서', '변방과 교류'를 주제로 조선시대 독서문화와 대외무역, 표류민과 귀화인의 삶 등을 조명한다. 둘째 날에는 '대립과 소통', '여성과 사회'를 중심으로 조선시대 법과 제도, 여성의 삶과 교육, 사회적 경계의 변화 등을 살펴본다. 특히 이번 연구 성과는 수정·보완을 거쳐 2027년 발간 예정인 '전통생활사총서' 81~100권에 수록된다. 총서가 완간되면 전통시대 사람들의 의식주와 가족, 교육, 사회생활 등을 다룬 100권의 연구 성과가 집대성된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은 “전통생활사총서는 왕과 제도 중심의 역사를 넘어 선조들의 실제 삶을 복원해 온 연구의 결실"이라며 “연구 성과가 교육과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안동시-영주시-예천군-봉화군

◇ 안동 반값여행, 9일부터 3차 모집…여행경비 최대 70% 환급 -취소분 2500여 명 선착순 접수…12일부터 30일까지 여행 가능-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안동 반값여행' 3차 참여자를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1·2차 신청 취소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2500여 명이다. 앞선 두 차례 모집에는 총 1만 221명이 신청해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안동 반값여행은 다른 지역 관광객이 안동에서 사용한 여행경비의 50%를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사업이다. 만 19~34세 청년은 인정 경비의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 유형별 지원 한도가 적용된다. 신청 대상은 영주·예천·의성·청송·영양·봉화 등 안동 인접 6개 시군을 제외한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국내 관광객이다. 참여 희망자는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과 승인을 받은 뒤 11월 12일부터 30일까지 안동을 여행하면 된다. 지정 관광지 1곳 이상을 방문하고 여행경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환급받을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3차 모집이 신청 기회를 놓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관광 활성화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영주시,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5년간 최대 100억 원 지원 -초·중 연계 거점학교·세계유산 활용 교육 추진…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영주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7년도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영주시는 2024년 교육특구 사업에 이어 지역 교육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최대 5년간 100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제1유형인 인구감소·관심지역에 선정된 영주시는 연간 최대 2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교육부는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이달 중 최종 지정 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소규모학교의 교육력 강화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핵심 과제로 삼고, 초·중등 연계 거점학교 운영과 부석사·소수서원 등 세계유산을 활용한 공동교육과정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 특화 교육과정과 교육·돌봄 환경 조성, 대학 및 지역산업 연계 진로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이번 선정이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지역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예천군,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 확산…군민 공감대 넓힌다 -지역 축제·행사장 찾아 홍보활동…결혼·출산·육아 부담 완화 앞장-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저출생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은 결혼과 출산, 육아, 일·생활 균형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고 완화하자는 취지의 인식 개선 운동이다. 군은 지난 5월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릴레이 서명운동과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며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홍보했다. 이어 9월 청년의 날 기념 페스티벌 '청춘정류장'과 최근 열린 '2026 예천농산물축제'에서도 홍보부스를 운영해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지역 축제와 각종 행사장을 직접 찾아 정책을 안내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생활 속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결혼과 출산,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일은 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누구나 부담 없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예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봉화군, 농어촌 기본소득 세 번째 도전…군민 월 20만 원 지급 추진 -정부 지원금에 군비 5만 원 추가…조례·전담조직 등 시행 준비 본격화-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에 세 번째 도전하며 군민 1인당 월 20만 원을 지급하는 '봉화형 기본소득'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3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사업 선정에 대비한 행정체계 구축에 나섰다. 봉화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을 군수 1호 공약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 12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10월 개정을 완료했으며, 전담 TF팀 구성과 지급관리시스템 도입도 마쳤다. 이번 공모에서는 정부 기본지원금 월 15만 원에 군비 5만 원을 추가해 군민 1인당 월 20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군은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군청과 10개 읍·면에 전담인력 11명을 추가 배치하고, 실거주 확인과 지급·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내년 1월 신청 접수를 시작해 2월부터 기본소득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소멸 위기에 놓인 봉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사업"이라며 “공모 선정과 안정적인 사업 시행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바이낸스 해킹’ 배후 지목된 北 김여정의 입장은

북한이 바이낸스 해킹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데 대해 거듭 반발하면서 미국에 적대시 정책 철회를 요구했다.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대화 자체가 북한의 국익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라며 미국의 태도 변화를 압박했다.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4일 담화를 통해 “평화 수호를 위한 선택지에는 분명 대화가 포함돼 있지만 이는 우리에게 있어서 국가이익과 반드시 동일시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대화에만 매달리지는 않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부장은 “지금 미국이 지속적으로 발신해오는 우리 국가에 대한 적대적 신호는 우리로 하여금 미국이라는 실체에 대해 여러 측면에서 재고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해킹 사건과 관련해서는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과 연결 지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바이낸스 해킹 사건을 그 어떤 우연적이고 돌발적인 사고나 고립된 사안으로 보지 않으며 워싱턴의 변함없는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선에서 고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악용해 모종의 정략적 수익을 얻으려던 미국의 악의적 기도는 정치적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비난했다. 미국을 향해 적대시 정책 폐기를 거듭 요구하기도 했다. 김 부장은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 포기가 모든 문제 해결의 대전제이며 기본 열쇠라는 데 대해 한두 번만 밝히지 않았다"며 “미국의 이번 행위가 역행성 행보라는 것은 두말할 여지도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대화 제의와 실제 대북 정책 사이에 모순이 있다는 주장도 이어갔다. 그는 “대화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대결 정책을 포기하지 않으려 하며 평화에 대해 논하지만 전쟁연습과 군사동맹 강화를 무엇보다 선호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대방의 주권과 권익에 대한 존중을 회피하는 비신뢰적이고 적대적인 사람들과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 우리의 명백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향후 강경 대응 가능성도 내비쳤다. 김 부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적대시 정책 실행에서 새로운 기록들이 세워지고 있는 오늘의 현실에서 우리의 반사적 대응에서도 새로운 기록들이 창조돼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해킹 사태를 둘러싼 김 부장 명의의 담화는 지난 2일에 이어 사흘 사이 두 차례 발표됐다. 앞선 담화에서도 김 부장은 미국의 주장을 “정치적 도발"이자 “황당무계한 낭설"이라고 일축하고, 미국의 적대적 태도를 여러 측면에서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북한이 최고위급 인사의 담화를 잇달아 내놓은 것은 이번 사안을 단순한 해킹 배후 공방을 넘어 대미 압박의 계기로 활용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특히 대외 관계를 총괄하는 김 부장이 직접 대화를 언급했다는 점에서 북미 간 대화의 가능성 자체는 열어두려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바이낸스 해킹의 배후가 북한이라면 “북한과 이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의 문제 제기에 북한이 반발하면서도 대화 가능성을 언급한 만큼, 이번 사태가 북미 간 접촉의 계기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