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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인천시-인천시의회-인천시교육청-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송도·초지·어천역 연결…부산 2시간 30분·목포 2시간 10분 전망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발 KTX가 연말 개통을 목표로 17일부터 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인천발 KTX 개통 전 마지막 단계인 '종합시험운행'을 17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종합시험운행은 실제 영업운행과 같은 조건에서 열차 안전성과 신호·전력 등 핵심 시스템, 역사·승강장 등 시설 전반을 점검하는 절차다. 일정은 17일 사전점검을 시작으로 10월 중 시설물 검증시험을 거쳐 영업시운전 순으로 진행된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수인선과 경부고속선을 잇는 3.19km 구간을 신설하고 송도역, 초지역, 어천역 등 기존 3개역을 증축하는 사업이다. 9월 16일 현재 공정률은 약 86%다. 8월까지 노반과 궤도, 시스템 등 주요 공사를 마쳤으며 연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다만 시험운행과 안전점검에서 보완 사항이 확인되면 개통 일정이 일부(1~2개월)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선로 여건과 기존 열차 운행 스케줄을 검토해 투입 열차 대수와 운행 횟수, 시간표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개통 후 인천에서 부산까지 약 2시간 30분, 목포까지 약 2시간 1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종합시험운행을 개통을 앞둔 중요한 절차로 보고, 관계기관과 협의해 안전점검과 개통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예결특위서 접근성 개선 주문…계양구 경계 단절구간 연계 필요성 제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양인모 의원(민·검단구3)이 검단신도시와 경인아라뱃길을 연결해 시민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양인모 의원은 최근 열린 '제313회 임시회'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인아라뱃길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는 접근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천연구원이 지난 2016년 경인아라뱃길과 당시 조성 중이던 검단신도시의 연계 방안에 대한 용역을 진행했지만 이후 실질적인 사업 추진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검단신도시를 비롯한 검단구에 약 27만 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으나 직선거리 약 600m, 수로 기준 약 1천200m의 미연결 구간으로 경인아라뱃길 이용에 제약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광근 해양항공국장은 검단지역 계양천 구간까지 LH택지개발사업을 통해 소하천 정비와 자전거길이 조성됐지만 계양구 경계지점 약 900m 구간은 경인아라뱃길과 단절돼 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이 연결되면 자전거 네트워크 확충과 아라뱃길 이용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승환 환경국장도 계양천 상류 지류 약 1천200m 구간을 연결하면 아라뱃길 접근성과 하천 친수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며 관련 부서와 주민 친화적 활용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검단신도시와 아라뱃길을 연결하는 방안을 놓고 관계 부서 간 협의를 진행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상 5층에 체육관·공연실습장 등 조성…도성훈 교육감 개관식 참석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에 학생들의 창작과 실습, 공연 활동을 지원하는 복합 문화예술 교육 공간 '라온관'이 문을 열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5일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에서 열린 '라온관 개관식'에 참석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와 개관을 축하했다. '즐거운'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을 사용한 라온관은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 식당 '소담뜰', 2~3층 체육관 '한울마당', 4~5층 공연실습장 '예인홀' 등을 갖춰 대중예술 분야 교육과 창작·실습 공간으로 활용된다. 인천대중예술고는 실용음악과·연기예술과·실용무용과·영상제작과 등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7학년도부터 전국 최초의 공립 대중예술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새롭게 출발할 예정이다. 개관식에서는 야외 버스킹과 테이프 커팅, 시설 참관이 진행됐다. 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직접 기획·연출한 오프닝 영상과 뮤지컬, 실용무용, 밴드 연주 등 전공별 공연도 선보였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 공간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배움터라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재능을 발견하고 전문적인 배움을 진로와 꿈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0월 4일 아트센터인천 단독 리사이틀…6개 모음곡 한 무대서 선보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프랑스 출신 첼리스트 장-기엔 케라스가 오는 10월 4일 오후 3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단독 리사이틀을 열고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6곡 전곡을 하루 동안 한 무대에서 선보인다. 케라스의 바흐 전곡 연주는 국내에서 아트센터인천에서만 단 1회 개최된다.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은 반주 없이 첼로 한 대로 선율과 화성, 다성 음악을 구현하는 작품이다. 5번 모음곡에는 가장 높은 현인 A현을 한 음 낮춰 조율하는 '스코르다투라' 주법이 사용되며, 6번 모음곡은 본래 5개의 줄을 가진 악기를 위해 작곡됐다. 케라스는 바로크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연주해 왔으며 아르칸토 콰르텟 창립 멤버이자 아르모니아 문디(Harmonia Mundi) 레이블 전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교수와 프랑스 포르칼키에의 '오트-프로방스 앙상블 페스티벌'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특히 2007년 첫 바흐 전곡 녹음 이후 세계적인 안무가 안느 테레사 드 케르스마커와 7년간 무용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작품에 대한 해석을 발전시켰다. 이를 반영해 2024년 발매한 두 번째 전곡 앨범은 '디아파종 황금상'을 수상했다. 공연 예매와 상세 정보는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경기도-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경기도일자리재단

공동 실행계획 서명…AI·스타트업·미래모빌리티 등 교류 확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6일 도담소에서 발레리 페크레스(Valérie Pécresse) 프랑스 일드프랑스 주지사와 만나 첨단산업과 스타트업, 미래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경기도와 일드프랑스주가 2016년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지 1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양측은 이날 향후 교류 방향을 담은 '경기도-일드프랑스주 공동 실행계획'에 서명했다. 실행계획에는 경제, 과학기술·혁신, 청년·교육, 지속가능한 발전·교통, 관광·문화, 국제협력 분야의 협력 내용이 포함됐다. 추미애 지사는 지난 10년간의 신뢰를 토대로 양 지역의 강점을 연결해 인공지능·스타트업·모빌리티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페크레스 주지사도 공동 실행계획을 바탕으로 기업과 연구자, 혁신가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양측은 기업·연구기관 교류와 주요 혁신행사를 통한 기업 진출 지원을 확대하고 대중교통·자율주행·수소차·인공지능 기반 교통관리 등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경험과 정책도 공유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일드프랑스주는 2016년 11월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이후 스타트업과 과학기술 분야에서 교류해 왔다. 페크레스 주지사와 대표단은 이날 화성행궁과 경기도서관,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방문했으며, 일드프랑스주는 경기도서관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 등을 소개하는 도서 16권을 기증했다. 백승기 위원장 일방적 공공의료 종료 질타… 이성원 경기도의원 시·군 재정 전가 방지 주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도정 주요 현안인 공공의료시설 폐쇄 결정과 대형 철도 사업 사고 수습 과정을 점검하며 집행부의 행정 처리를 집중 추궁했다. 백승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성2)은 지난 15일 제393회 임시회 제3차 예결위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심사에서 안성휴게소의원 폐쇄 과정의 소통 부재를 강하게 비판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내 설치돼 경기도의료원이 위탁 운영하던 해당 의원은 계약 만료에 따라 9월 초 폐쇄됐다. 백승기 위원장은 조례 제정 등 의회 승인을 거쳐 시작한 사업을 종료할 때는 제대로 된 보고나 사전 논의없이 처리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고속도로 특성상 긴급 의료 대응이 필수적인 만큼, 단순 수익성이나 이용률만으로 폐쇄를 결정하기보다 기능 개선과 운영 방식 전환을 검토했어야 한다고 짚었다. 아울러 도민 수요가 이어지는 산후조리비 지원사업(36억 원)의 재추진 필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같은 날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심사에서는 이성원 의원(더불어민주, 시흥5)이 신안산선 복구공사 관리체계와 재정 부담 전가 문제를 도마 위에 올렸다. 이성원 도의원은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설계·시공·감리 과정의 과실이 업체로 드러난 상황에서 시공 연장이나 복구로 발생한 추가 비용을 도와 시·군 세금으로 메워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경기도 철도건설과가 추가 공기 연장 간접비는 지자체 부담이 아니라고 해명하자, 이 의원은 도민 혈세가 투입되지 않도록 정산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번 추경에서 302억 원이 감액된 상황을 지적하며 2028년 12월 완공 목표의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고, 감리·설계 등 책임자에 대한 엄격한 행정처분과 현장 인력 교체를 주문했다. 학생 주도 독서·예술·스포츠 활동 살펴…교육과정 연계 사례 공유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15일 오후 독서·예술·스포츠(RAS) 교육을 교육과정과 일상에 연계해 운영하는 남양주 오남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활동을 살펴봤다. 이번 방문은 학교 공간 재구성을 바탕으로 RAS교육을 교육과정과 연계한 운영 사례를 확인하고 도내 학교 현장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 교육감과 참석자들은 운동장과 농구장에서 미니축구·농구 등 체육활동을 살펴보고 아람터에서 벽화체험과 사제동행 토론 등 동아리 활동을 참관했다. 복도와 중정에서는 미디어아트 작품과 학생들의 독서·미술활동 결과물을 둘러봤다. 학생들이 직접 도슨트로 참여한 '책을 넘고 예술을 건너 세상에 닿다'에서는 이광수 '무정', 가우디 '사그리다 파밀리아', 정선 '인왕제색도', 윤동주 '별 헤는 밤' 등 문학·과학·미술·음악 분야 작품을 학생들의 시각으로 설명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남고등학교는 RAS교육 실천 활동과 방과후학교, 학생 주도 자율 동아리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지역 공공도서관과 연계한 독서교육을 비롯해 전 교과교사와 사서교사의 협력 수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책쓰기 지역 중심학교로서 학생들의 독서·표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안 교육감은 학생들이 기획하고 진행한 RAS 도슨트를 참관한 뒤 고등학교에서도 RAS교육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할 수 있다는 사례를 확인했다며 AI시대에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데 RAS교육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안민석 교육감은 지난 7월 1일 취임 첫날 남양주에 위치한 다산 정약용 생가를 찾아 다산의 '실사구시'를 경기교육 철학의 바탕으로 삼고 있다. 경력단절예방 CEO 워크숍 개최…여성인재 고용유지·기업문화 개선 협력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5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대회의실에서 '2026년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 워라밸 선도기업 최고경영자(CEO)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여성기업 70개사의 대표와 경영진이 참여했다. 여성인재가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일·생활 균형과 경력단절예방에 대한 경영진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 5월 19일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재단법인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센터가 체결한 '여성의 창업 활성화 및 여성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협력사업으로 추진됐다. 세 기관은 여성기업 채용 수요 발굴과 여성 구직자 연계, 재직 여성 고용유지 등에 협력하고 있다. 이날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마음 트레킹: 여성 리더의 행복과 회복탄력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조직과 일상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행복 관리 방법, 회복탄력성의 중요성을 인지심리학 관점에서 설명했다.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도 참여해 기업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지역 여성인재와 기업의 채용 수요를 연계하는 지원체계를 소개했다. 세 기관은 여성 구직자 지원 네트워크와 여성기업 인프라를 활용해 취·창업지원과 기업 성장, 경력단절예방 분야의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김동현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장은 경력보유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구직자 지원과 함께 기업의 인식과 조직문화 변화가 중요하다며 여성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청에서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경기여객, 구리시양봉협회, 불로양봉원으로부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과 생필품, 온누리상품권, 벌꿀 등을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의 명절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기업-단체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성금과 다양한 성품, 상품권을 마련해 나눔에 동참했다. 삼육재단은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꾸러미 500개를 기부했다. 삼육재단은 관내 복지기관 및 관계기관과 연계해 취약계층 지원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달식에는 남수명 이사장을 비롯한 삼육재단 관계자와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지역교회, 서울삼육중-고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물품 전달과 기념 촬영을 진행한 뒤 지역사회 나눔 활동과 복지 협력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는 구리시에 소재한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도로-상하수도-도시계획-수자원-환경-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설계와 건설사업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예석 회장 등이 참석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경기여객은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700장(7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경기여객은 구리시 등 경기동북부의 대중교통을 담당하는 버스 운송업체로,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마다 온누리상품권과 쌀 등을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이날 전달식에는 우정식 이사 등이 참석해 이웃을 위한 마음을 전했다. 구리시양봉협회는 300그램짜리 벌꿀 304병을, 불로양봉원은 200그램짜리 막대형 꿀 제품(꿀 스틱) 300상자를 각각 기부하며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특히 구리시양봉협회는 지난 추석에도 교문1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위해 벌꿀 131병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구리시는 기부받은 성금과 생필품, 온누리상품권, 벌꿀 등을 기부자 뜻에 따라 관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금품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대상 가구와 시설을 세심하게 선정할 계획이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삼육재단과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경기여객, 구리시양봉협회, 불로양봉원 관계자께 깊이 감사하다"며 “소중한 정성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16일 시청에서 한석우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경기북부지원본부장과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왕숙지구를 중심으로 한 기업-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KOTRA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역량을 활용해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왕숙지구를 중심으로 우수기업과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시는 왕숙지구를 기업과 산업과 일자리가 함께 성장하는 자족경제도시​로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설명했다. KOTRA는 남양주의 산업 여건과 입지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 지원과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면담을 계기로 남양주시는 KOTRA와 협력해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왕숙지구를 중심으로 한 기업-투자유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수출 분야에선 해외시장 정보 제공과 바이어 발굴, 무역사절단 등 해외 마케팅 사업을 연계하고, 투자유치 분야에선 타깃 국가-기업 발굴과 투자설명회 등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17일 “왕숙신도시 조성은 남양주가 기업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자족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기존 기업은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남양주 미래를 이끌 우수기업과 투자 유치가 모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KOTRA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고, 남양주의 산업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국내외 기업과 투자자에게 적극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가을이 깊어질수록 양평의 산과 길이 붉고 노랗게 물들어 간다. 산과 계곡과 숲길이 잘 어우러진 양평은 가을철 단풍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특히 천천히 걸으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길과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단풍지가 많아 취향에 따라 가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양평 단풍 대표 명소, 용문산-용문산관광지= 양평 가을을 이야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용문산과 용문산관광지다. 용문산은 가을이면 산 전체가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물든다. 특히 용문산관광지는 가족 단위 관광객부터 중장년층까지 비교적 편안하게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어 단풍철이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용문산관광지 곳곳에서 만나는 가을 풍경과 함께 천년고찰 용문사로 이어지는 길은 굳이 단풍을 보기 위해 힘든 산행에 나서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준다. 더구나 먹거리로 풍요롭다.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가 열리는 곳인 만큼 산채비빔밥과 더덕구이 정식 등 산과 들에서 나는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점이 즐비하다. ▷ 가볍게 걷는 가을 풍광, 물소리길= 걷는 여행을 좋아한다면 물소리길도 빼놓을 수 없다. 물소리길은 양평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걸을 수 있는 대표적인 걷기 여행 코스다. 깊은 산행보다는 비교적 가볍게 걸으면서 강과 숲, 마을길이 만들어 내는 양평만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가을에는 길 주변 나무들이 하나둘 색을 바꾸면서 계절 변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빠르게 이동하는 관광보다 천천히 걷고 주변 풍경을 바라보는 여행이 주목받는 요즘, 물소리길은 양평 가을을 가장 편안하게 만나는 방법 중 하나다. ▷ 사나사에서 만나는 고즈넉한 가을= 양평 가을 풍경은 유명 관광지에만 있지 않다. 용천리의 사나사 역시 가을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단풍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산과 사찰, 계곡이 어우러진 풍경은 북적이는 관광지와는 또 다른 여유를 선사한다. 가을빛으로 물든 산길을 따라 사찰에 들어서면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과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양평 진충경을 만날 수 있다. ▷ 아는 사람만 찾는 숨은 단풍 명소, 상원사= 조금 더 특별한 가을을 원한다면 상원사를 눈여겨볼 만하다. 용문산 깊은 곳에 자리한 상원사는 비교적 덜 알려진 숨은 명소다. 가을이 되면 주변 숲이 단풍으로 물들며 깊은 산중의 고즈넉한 가을 풍경을 만들어 낸다. 많은 사람이 찾는 유명 관광지의 화려한 단풍과 달리 상원사 단풍은 자연 그대로 깊이와 고요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넘치다. 사진으로 남기는 단풍보다 천천히 걸으며 기억하는 단풍을 찾는 관광객에게 어울리는 곳이다. ▷ 양평군 가을 손님맞이 준비 장전 완료= 양평군은 가을 단풍철을 앞두고 주요 관광지와 걷기 길을 찾는 방문객이 보다 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주차장 등 관광지 정비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찾기 좋은 양평'을 넘어 '다시 찾고 싶은 양평'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단풍이 아름다운 도시에서, 관광객을 맞을 준비가 된 도시로. 올해 가을 양평은 자연이 만들어 내는 가장 아름다운 풍경에 사람 정성과 준비를 더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번 가을, 멀리 떠나지 않고도 만날 수 있는 깊고 아름다운 단풍. 용문산에서 시작해 물소리길을 걷고, 사나사와 상원사의 고즈넉한 가을을 만나는 것. 양평 가을을 101배 즐기는 방법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의정부 음악정원 일원에서 '제3회 음악정원 피크닉'을 개최한다. 음악정원 피크닉은 장암발곡근린공원과 음악도서관, 중랑천 일원을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연결해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휴식과 음악과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체류형 문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 진행한 상반기 행사에선 숲 속 책장, 음악 오두막, 정원 클래스, 잔디밭 공연 등을 선보이며 시민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5점, 재방문 의향은 99.1%를 기록했다. 이번 제3회 행사는 '책과 음악이 있는 초가을 피크닉'을 주제로, 선선한 가을바람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여유롭게 머물 수 있도록 구성했다. 18일에는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밤 피크닉', 19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낮 피크닉'으로 운영한다. 행사장에는 야외에서 책을 읽는 '숲 속 책장', 빈백과 해먹에서 쉬어 가는 '구름별 쉼터', 누구나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 오두막', 무선 헤드셋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LP 음악 산책' 등이 마련된다. 또한 책 공예와 숲속 재료를 활용한 '정원 클래스'를 비롯해 행사장을 둘러보며 참여하는 스탬프 프로그램, 사진 인화, 사막여우 조형물 포토존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잔디무대에선 클래식 공연을 비롯해 색소폰, 에어로폰, 오카리나 공연이 펼쳐져 초가을 음악정원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대표 역사문화 축제인 '2026년 하남이성산성문화제'를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미사호수공원 잔디광장(주행사장)과 이성산성 일원(제2행사장)에서 개최한다. 축제 첫날인 19일에는 오전 11시 행사장 개장을 시작으로 낮 12시 육군 수도군단 군악대 소조밴드의 경쾌하고 힘찬 연주가 울려 퍼지며 화려한 서막을 연다. 이어 오후 5시에는 '하남시민의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저녁 7시부터는 축제 정점이 될 개막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대형 요고(腰鼓)와 웅장한 대북의 두드림,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영상 미디어 퍼포먼스, 여기에 지역 예술인의 감각적인 퓨전 국악이 한데 어우러져 시각과 청각을 압도하는 웅장한 무대를 연출한다. 이어 저녁 7시30분부터 호소력 짙은 보컬의 신유, 감성 싱어송라이터 윤종신, 독보적인 매력의 비비 등 정상급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90분간 가을밤 낭만을 수놓는다. 20일에는 전 세대가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오전 10시 환경정화와 전통을 결합한 '지신밟기 플로깅 프로젝트'로 포문을 연다. 오전 11시부터 인기 크리에이터 'ENJ'와 함께하는 유튜브 플래시몹 랜덤 플레이댄스와 가족 레크리에이션이 미사호수공원 잔디광장을 뜨겁게 달군다. 오후 3시부터는 관내 예술인이 다채로운 장르로 꾸미는 '3인 3색 콘서트'가 축제 대미를 장식한다. 행사 기간 미사호수공원 곳곳에는 오감으로 고대 역사를 만나는 체험 부스가 가득 들어선다. 2026년 하남이성산성문화제 프로그램 세부 일정은 하남시 누리집이나 하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경주시-영천시-달서구-대구북구-대구남구-대구가톨릭의료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정부의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경주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실시한 '2026년 지방자치단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95.41점을 받아 기초지자체 5그룹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5개 광역·기초지자체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 실적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지자체의 환경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 대상 실적은 2025년을 기준으로 했으며, 2026년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가 반영됐다. 기초지자체는 관할 배출업소 수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다. 평가점수는 배출사업장 점검률 80점과 위반율 20점을 기본으로 산정하고 오염도 검사, 기술지원, 관련 교육 실적 등에 최대 8점의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집계됐다. 경주시는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과 위반업체 행정처분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사업장이 스스로 환경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굴뚝자동측정기기(TMS) 설치·운영관리비 지원을 비롯해 소규모 사업장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노후시설 개선 등을 지원해 환경오염물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다. 배출시설의 이상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측정 기반을 확대하고 영세·소규모 사업장의 시설 개선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도 힘을 쏟았다. 경주시는 적발과 행정처분에만 의존하던 관리방식에서 벗어나 사업장 점검과 기술지원, 시설 개선을 함께 추진하는 예방 중심의 환경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배출업소 환경관리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과 적극적인 현장 지원을 병행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가정에서 의료·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방문의료지원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방문의료지원사업은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통합돌봄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와 돌봄 필요도를 확인하고 의료·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의료서비스와 일상생활 돌봄이 단절되지 않도록 대상자의 건강과 생활 여건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필요한 지역 보건·복지 자원과 연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거동 불편으로 정기적인 병원 방문이 어렵거나 가족의 도움만으로 건강을 관리하기 힘든 주민들이 익숙한 가정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방문 진료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천시는 이를 통해 고령자 등이 병원이나 시설에 장기간 머무르지 않고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AIP·Aging in Place)'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상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방문진료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영천시는 지방자치단체가 방문진료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것은 경북에서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방문진료 비용 부담으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포기하는 사례를 줄이고, 대상자가 적절한 시기에 진료와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도 확대하고 있다. 동산의원과 보건소 협업형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한 데 이어 소강한의원과 푸른한의원까지 참여기관을 넓혀 방문의료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의료 수요에 맞춰 양방과 한방 의료서비스를 연계하고 보건소 및 돌봄기관 간 협업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지역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필요한 보건의료서비스가 적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추석 명절 귀성길 안전 운행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6일 대구시 신청사 예정지인 옛 두류정수장에서 비사업용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대구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카포스(Carpos) 달서구지회 소속 전문 정비원들이 참여했다. 정비원들은 행사장을 찾은 비사업용 승용차와 승합차, 화물차를 대상으로 장거리 운행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차량 안전장치와 각종 소모품의 상태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제동장치와 배터리, 전구류를 비롯해 엔진오일과 브레이크오일, 냉각수, 워셔액, 와이퍼, 타이어 등이다. 정비원들은 엔진오일과 브레이크오일 등 각종 오일류의 상태를 확인해 필요한 차량에 보충하고, 냉각수와 워셔액도 점검했다. 와이퍼의 마모와 작동 상태를 확인해 교환이 필요한 차량에는 새 제품을 설치했다. 타이어 마모 상태와 공기압도 측정해 장거리 주행에 따른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점검을 마친 뒤에는 차량 소유자에게 항목별 결과가 기록된 점검표를 제공해 차량의 현재 상태와 정비가 필요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달서구는 이번 행사가 차량 소유자들이 평소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차량의 이상 여부와 소모품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한 차량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추석 연휴에는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량이 늘고 장시간 운전이 이어지는 만큼 출발 전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운전 중 충분한 휴식을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판 대구 달서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구민들이 안전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비사업용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했다"며 “이번 점검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차량 운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민들의 교통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현장 중심의 교통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는 지난 16일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시민체육관에서 개최한 '2026 행복북구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 구직자 1천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역 일자리 활성화와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청년부터 중장년층,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구직자가 방문해 취업 정보와 현장 면접 기회를 찾았다. 행사는 북구가 주최하고 대구강북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대구시 여성회관, 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시티밸리산업단지관리공단, 경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내일센터, 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 등 고용 관련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연령과 경력, 취업 희망 분야 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자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고용지원 제도를 찾을 수 있도록 종합 취업 상담을 진행했다. 채용관에는 에스엘㈜을 비롯한 지역 기업 33곳이 참여해 구직자들과 일대일 현장 면접을 했다. 자동차부품과 제조·생산, 의료·요양, 물류, 식품, 시설관리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현장 면접 외에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청년도전지원사업, 직업훈련 등 정부 및 유관기관이 시행하는 고용서비스를 안내하고 개인별 구직 상담을 제공했다.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무료 증명사진 촬영과 퍼스널컬러 진단도 진행했다. 취업 타로와 국민연금 상담, 스트레스 검사, 심리·인적성 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북구는 행사 당일 면접에 참여한 구직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취업 지원과 사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채용으로 이어지지 않은 구직자에게는 북구 취업정보센터를 통해 경력과 희망 직종에 맞는 일자리를 계속 알선하고, 참여 기업에는 채용을 마칠 때까지 적합한 인재를 연계할 계획이다.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은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이 구직자에게는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기회가 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만나는 뜻깊은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구직자가 실질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일자리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보호아동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지역 최초로 '보호아동 자립지원 협의체' 구성을 추진한다고17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 14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아동양육시설과 공동생활가정 시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요자 중심의 통합 맞춤형 자립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보호아동이 일반가정 아동보다 주거와 취업, 경제적 기반, 사회적 관계망 등 자립의 출발 단계부터 상대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다는 현장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시설이나 위탁가정의 보호가 종료되면 주거와 생계 등 삶의 기반을 스스로 마련해야 하는 만큼 보호 중인 시기부터 아동별 상황에 맞는 체계적인 준비와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남구는 현재 취업과 주거, 금융, 법률, 심리 등 분야별로 나뉘어 제공되는 자립지원 서비스를 하나의 협력체계로 연결할 계획이다. 아동 개인의 욕구와 특성, 자립 준비 정도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는 통합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자립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큰 경계선지능 아동 등 자립취약 보호아동에게는 개인별 자립역량과 생활 특성을 고려한 집중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대상 아동이 실제 사회생활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합한 직업훈련과 취업 지원을 연계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례관리도 추진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는 보호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협의체 참여기관과 기관별 역할, 아동별 자립지원 분야, 개별 사례 논의 및 기관 간 협력 방안 등 협의체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남구는 이날 제시된 시설 관계자들의 의견을 세부 운영계획에 반영하고 관련 기관의 참여 범위와 역할을 구체화해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보호아동은 일반가정의 아이들과 자립의 출발선부터 다를 수 있다"며 “보호 단계에서부터 자립 이후까지 끊김 없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허미선 교수가 임상해부학 분야 국제학술지 'Clinical Anatomy'의 공동편집인(Co-Editor)으로 선임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대학 소속 교수가 이 학술지의 미국임상해부학회(AACA) 측 공동편집인으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료원 측은 설명했다. 'Clinical Anatomy'는 미국임상해부학회와 영국임상해부학회(BACA)의 공식 학술지로, 임상 현장과 연계된 해부학 분야의 주요 연구 성과를 다룬다. 허 교수는 미국임상해부학회 측 공동편집인 10명 가운데 한 명으로 활동하며 세계 각국에서 투고된 논문의 심사와 게재 결정 등 학술지 편집 업무를 담당한다. 현재 이 학술지의 편집장은 미국 툴레인대학교 의과대학의 R. 셰인 터브스(R. Shane Tubbs) 교수다. 공동편집진에는 영국 킹스칼리지런던의 수전 스탠드링(Susan Standring) 명예교수를 비롯해 세계 임상해부학 분야의 주요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터브스 교수와 스탠드링 교수는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는 인체해부학 교과서 '그레이 아나토미(Gray's Anatomy)' 제43판의 공동편집장도 맡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이번 선임이 허 교수가 임상해부학 분야에서 쌓아 온 연구 성과와 국제적인 학술 활동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허 교수는 앞으로 학술지 편집 업무를 통해 우수 연구 성과를 발굴하고 국내외 연구자들과의 학술 교류를 확대하며 임상해부학 분야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허 교수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의 공동편집인으로 선임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발굴하고 국내외 연구자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임상해부학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교원들의 연구와 국제 학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의생명 분야 연구 역량 강화와 의학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이슈&인사이트] 겪어보지 않은 지진위험

지진재해는 지진의 크기와 지진과의 거리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큰 지진이 가까이에서 발생하면 위험하고, 먼 곳에서 발생하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지진재해가 언제나 이런 상식과 맞아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재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2025년 3월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 지진이 대표적인 사례다. 지진으로 1,000 km 가량 떨어진 태국 방콕의 고층 건물들이 크게 흔들렸고, 건설 중이던 30여 층 건물이 붕괴했다. 지진으로부터 이처럼 멀리 떨어진 대도시에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이 지진재해의 핵심에는 장주기 지진동이 있다. 지진파는 땅속을 전파하는 과정에서 거리가 멀어지면 점차 에너지가 감소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장주기 지진파 성분은 단주기 지진파 성분보다 먼 거리까지 효과적으로 전파될 수 있다. 특히 규모가 큰 지진일수록 장주기 에너지가 풍부하게 발생한다. 여기에 퇴적분지의 증폭 효과까지 더해지면 특정 주기의 지진동이 크게 증폭될 수 있다. 방콕의 두꺼운 연약 퇴적층은 이러한 장주기 지진동을 증폭시켰고, 고유주기가 긴 고층 건물의 진동과 결합하면서 큰 흔들림을 일으켰다. 큰 지진에서 발생하는 장주기 지진파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렇듯 지진의 규모나 거리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또 다른 형태의 지진 위험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다른 사례도 있다. 1985년 멕시코 미초아칸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8급 지진은 350 km 떨어진 멕시코시티에 큰 피해를 입혔다. 연약한 호수 퇴적층에서 특정 주기의 지진파가 증폭되면서 많은 건물들이 무너졌다. 지진파의 주기와 건물의 고유주기가 일치하여 공진이 일어나면서 먼 거리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결국 원거리 지진의 경우, 어떤 주기의 에너지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가 위험의 핵심 요소이다. 이런 장주기 지진파에 의한 지진재해로부터 우리도 자유롭지 못하다. 일본 동남해안에 위치한 난카이 해곡에서는 과거 100~150년의 간격을 두고 규모 8급 이상의 거대지진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1944년 도난카이 지진과 1946년 난카이 지진 이후 이미 80년이 흘렀다. 일본 지진조사위원회는 2025년 초 난카이 해곡 규모 8~9급 지진의 30년 이내 발생 확률을 80%로 평가하기도 했다. 난카이 해곡의 남쪽 구간은 한반도 남해안 지역에서 불과 500 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서울 등 한반도 중부 지역까지도 1,000 km 이내의 거리다. 미얀마 지진보다 훨씬 크고, 더 가까운 거리에서 발생할 지진이 한반도에 미칠 영향은 반드시 평가되어야 할 문제다. 특히 대규모 고층 건물이 밀집한 도시가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단주기 최대지반가속도를 바탕으로 한 위험도 평가뿐 아니라, 장주기 지진파에 의한 지진재해 평가도 필요하다. 최근 우리나라도 이러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을 보인 사례가 있다. 2024년 8월 난카이 해곡 남단에서 발생한 규모 7.1 지진에 의해 남해안 일대에서 1 cm의 수직 지진동이 관측되었다. 이곳에서 동일본 대지진과 같은 규모 9.0 지진이 발생하면 30 cm가량의 흔들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지난 7월에 구마모토에서 발생한 규모 6.8 지진으로 우리나라 남해안 일대에서 진도 2~3 가량의 지진동이 관측되기도 했다. 이보다 규모가 큰 지진이 발생한다면, 지진동 역시 더 커질 것은 자명하다. 특히 현대적인 초고층 건물과 대규모 도시 기반시설이 들어선 시기는 난카이 해곡에서 마지막으로 규모 8급 거대지진이 발생한 1946년 이후이다. 많은 초고층 건물과 대형 교량, 원전, 산업시설, 데이터센터가 존재하는 오늘날의 한반도에 이러한 지진동은 큰 위협 요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경험해 보지 못한 장주기 지진동을 설계기준에 반영하기 어렵고, 재난대응 시나리오에서 충분히 고려하기 어렵다. 더욱이, 긴 주기의 진동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건물은 견디더라도 가스관이나 배관, 승강기, 천장, 외장재와 같은 비구조 요소의 파손이 인명 피해로 연결될 수 있다. 특히 우려되는 것은 경험의 부재가 자칫 안전하다는 착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점이다. “지금까지 그런 피해가 없었다"는 말은 앞으로도 그런 피해가 없을 것이라는 의미가 아님을 구분해야 한다. 겪어보지 못한 지진이 위험한 이유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난카이 해곡 거대지진은 단순히 일본에서 발생할 큰 지진이기보다는 도시화된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지진동과 처음 마주하게 되는 사건일 수도 있다. 주도면밀한 사전 평가와 준비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패트롤] 부천시의회-시흥시의회-안산시의회-의왕시의회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의회가 16일 제29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16일간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선 2025년도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을 포함해 49개 안건을 처리하고 시정질문 답변 및 보충질문 순으로 진행됐다. 각 위원회는 지난 15일까지 △의회운영위원회 6건(제안 6) △재정문화위원회 20건(원안가결 20) △행정복지위원회 10건(원안가결 10) △도시교통위원회 10건(원안가결 6, 수정가결 2,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음 2) △예산결산특별위원회 5건(원안가결 5)을 심사했다. 20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기정 예산 대비 2010억원(7.67%)이 증가한 2조 8222억원으로 확정, 의결됐다. 끝으로 조용익 부천시장으로부터 지난 1일 제1차 본회의에서 실시한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 보충질문을 진행했다. 보충질문에는 윤단비, 나슬기, 장성철, 김미자, 이준영 의원이 참여했다. 한편 부천시의회는 오는 11월23일부터 12월21일까지 29일간 제295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6년도 예산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의회는 15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전체 의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부천시의회 청렴연수과정을 실시하고 청렴한 의정활동과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부천시의회가 주최하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청렴 관련 법령 교육과 청렴서약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선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 청렴 관련 주요 법령을 살펴보고, 실제 사례와 판례를 중심으로 의정활동과 업무 수행 과정에서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행동 기준과 유의 사항을 구체적으로 다뤘다. 이어 청렴서약식에선 박성균 의회운영위원장이 의원을 대표해 청렴서약서를 낭독하고 전체 의원이 서약에 동참했다. 부천시의원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실천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부천시의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박병권 의장은 청렴서약식에서 “청렴은 익숙한 말이지만, 매 순간 청탁과 이해충돌의 경계를 바르게 판단하고 지켜내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며 “오늘 교육을 계기로 우리의 판단 기준을 더욱 명확히 하고, 공정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부천시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청렴 교육과 자체 점검을 통해 공직윤리 의식을 높이고 투명한 의회 운영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는 지난 14일 의회사무국 1층 소담뜰에서 '시흥시 전세사기 예방 및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 조례'(대표발의 윤석경 의원)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세사기 등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앞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윤석경-이상훈 시흥시의원을 비롯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시흥시지회 관계자, 집행부 관계부서 공무원 등 14명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참석자는 조례안 주요 내용을 살펴본 뒤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과 현장 적용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조례안에는 △안전전세 프로젝트 및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 추진 △안전전세 관리단과 운영협의회 구성 및 운영 △전세사기 의심 거래 모니터링 및 합동점검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의견수렴 과정에서 시흥시한국공인중개사지회 관계자들은 변화하는 전세사기 유형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과 홍보 필요성 등 현장 의견을 전달했다. 시흥시 관계부서는 기존 사업과 연계 및 관리단 운영 과정에서 검토해야 할 사항 등을 설명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조례안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안산시도시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와 안산시청소년재단-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 제305회 임시회 폐회중 상임위원회를 열어 인사청문을 진행한 기획행정위원회는 안산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적합', 나머지 두 기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부적합' 판단을 내렸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적합 판단을 내린 이병선 안산도시공사 사장 임명후보자에 대해 36년간 주택 및 건축 분야에서 핵심 직무를 두루 담당했고 최근 10여년간 민간 기업에서 임원 및 사업총괄 리더로서 조직 운영 능력을 축적해 왔다는 점을 강점으로 평가했다. 이런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이 안산도시공사 발전 기틀을 마련하고 조직을 안정적이고 합리적으로 이끌어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봤다. 다만 그동안 민간기업에서 수익성을 최우선시해 온 경력으로 인해 시민복리 증진과 공공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하는 안산도시공사의 대민 공공서비스 제공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기획행정위는 부적합으로 판단한 신영철 안산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에 대해서는 공공재단 대표가 갖춰야 할 포용적 리더십과 다문화 감수성이 부족하고 청소년 분야 전문성이 낮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밝혔다. 역시 부적합으로 결론지어진 이옥례 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의 경우는 직무수행능력과 경영 자질, 경영 비전, 답변 과정에서 성실성 등에서 미흡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박은정 기획행정위원장은 16일 “각 후보자 적격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도덕성과 직무수행능력, 전문성, 현안에 대한 입장 등을 다각적으로 검증했다"며 “집행부가 각 후보자에 대한 경과보고 내용을 심도 깊게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각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를 집행부 관련부서로 발송할 계획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와 도시환경위원회가 지난 15일 각 위원장실에서 안산시 집행부와 간담회를 열고 다가오는 제306회 제1차 정례회 안건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인산시 문화예술과 등 4개 부서로부터 총 6개 안건을 보고받았다. 문화복지위원들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관련 예산 편성과 안산시 생활케어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방아머리 국가어항 개발사업 등 주요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및 사용 현황에 대해 살피며, 추후에도 정보에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하거나 사용기한을 놓치는 경우가 없도록 담당부서에서 홍보에 더욱 노력하라고 주문했다. 안산시 생활케어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해서는 안산 최초이자 유일한 생활케어센터인 만큼 지역 특성을 세심하게 반영하는 한편 주민의 돌봄 및 건강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법인-단체가 수탁자로 선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아머리항 국가어항 개발사업 관련해서는 당초 계획보다 사업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 우려를 표하며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속 소통을 당부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집행부 철도경제자유과-에너지정책과 등 7개 부서와 총 10개 안건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오는 2030년 안산 도시관리계획 재정비(4차) 입안(안)과 수인분당선 증차를 위한 한대앞역 반복선 설치, 안산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 누에섬풍력발전소 운영 중단 및 향후 계획 등이 다뤄졌다. 도시환경위원들은 수인분당선 증차를 위한 한대앞역 반복선 설치와 관련해 국가철도공단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철도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효과가 안산시에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누에섬풍력발전소 운영 중단 건에 대해서는 그동안 시설 설치 및 운영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없었는지에 대한 질의-검토와 함께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발전시설 하부 출입 통제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306회 제1차 정례회는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29일간 개최되며, 기획행정위원회 간담회는 오는 22일로 예정돼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태흥 의왕시의회 의원은 제322회 임시회에서 기존 '의왕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를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조례'로 전부개정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조례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자금에 대한 특례보증과 이차보전 등 금융지원에만 중점을 두고 있다면, 이번 개정을 통해 지원 범위를 골목상권 활성화까지 확대했다. 주요 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관련 상위법령에 따른 추진 근거와 용어를 정비하고,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강화했다. 골목상권 공동마케팅, 상권 환경 개선사업, 골목상권 홍보를 위한 행사 및 축제 개최, 홍보물품 제작과 배포 등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자 특례보증 이자차액 지원비율을 연 2%에서 연 2.5%로 상향하고 카드 결제 환경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카드가맹점 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도 새롭게 마련했다. 이와 함께 사업을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등에 사업을 위탁하거나 대행할 수 있는 근거도 신설했다. 김태흥 의원은 “서민경제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지원은 자금 지원을 넘어 경영 역량을 높이고 상권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정책"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춘천서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 개막…WT본부도 첫 삽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세계 정상급 품새 선수들이 춘천에서 닷새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같은 날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도 첫 삽을 뜨면서 춘천시가 국제대회 개최를 넘어 세계 태권도 행정과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5일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춘천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준비 상황과 WT본부 착공 계획을 밝혔다. 육 시장은 “춘천은 2000년 국제오픈태권도대회를 시작으로 20년 넘게 국제대회를 치르며 경험과 신뢰를 쌓아왔다"며 “WT본부 착공을 계기로 세계 태권도의 행정과 외교, 교육과 교류가 이어지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춘천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16일부터 20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열린다. 품새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랭킹 포인트가 부여되는 G8 등급 대회로, 세계 85개국에서 선수단 2269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공인품새 34개와 자유품새 8개 등 모두 4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대회 기간 세계 태권도 주요 인사들도 춘천을 찾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WT 집행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하는 WT 집행위원회 임시회의도 열린다. 대회 개막에 맞춰 WT본부 건립도 시작됐다. 춘천시와 WT는 이날 오후 4시30분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육동한 시장과 조정원 WT 총재,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WT본부 착공식을 열었다. WT본부는 연면적 3400㎡ 규모로 국제 행정업무 공간과 다목적체육관, 태권도 전시·체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시는 본부가 들어서면 국제대회 개최뿐 아니라 WT 관련 회의와 교육·연수, 국제교류 등을 춘천에서 지속적으로 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선수단과 태권도 관계자의 방문을 지역 관광과 마이스(MICE), 스포츠산업으로 연결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육 시장은 착공식에서 “오늘 춘천은 세계 태권도의 새로운 중심을 세우는 첫 삽을 뜬다"며 “WT본부를 유치하고 건물 착공을 시작한 만큼 춘천이 세계 태권도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의무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정원 WT 총재는 “춘천은 다양한 국제 태권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WT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도시"라며 “WT본부와 함께 춘천이 세계 태권도의 중심도시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에어돔에서는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막식도 열렸다. 춘천시태권도시범단과 WT시범단 공연을 비롯해 DJ 퍼포먼스와 한복 패션쇼 등이 이어졌다. 춘천시는 지난 7월 국제 태권도대회 운영 과정에서 나온 문제점을 반영해 이번 대회 안전대책도 보완했다. 행정지원본부를 설치하고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에어돔 주변에는 드론 관제시스템을 운영해 관람객 밀집 상황을 살핀다. 출입문 2개를 추가하고 입·퇴장 동선도 분리했다. 경기장 내부 체류 인원을 줄이기 위해 운영사무실과 티켓 부스, 휴게공간 등은 외부로 옮겼다. 대형 에어서큘레이터와 산소발생기도 설치했다. 대회와 관광을 연계한 행사도 이어진다. 17일에는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의암스카이워크까지 약 4㎞를 걷는 '2026 춘천평화걷기'가 열리고, 19~20일에는 의암호 일원에서 패들보드와 카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춘천시는 이번 대회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약 84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수단과 방문객이 도심과 관광지를 찾을 수 있도록 순환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육 시장은 “시민의 관심과 성원이 춘천을 세계 태권도의 중심으로 이끄는 힘"이라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구미에 ‘첨단산업 전력기지’ 들어섰다 전력자립률 6%→30%…

8716억 투입, 501.4MW 천연가스발전소 준공 태안화력 1호기 대체한 국내 첫 연료전환 사업 반도체·방산·이차전지 기업 유치 '전력 경쟁력' 확보 연간 275만MWh 생산…향후 30년 지역경제 효과 816억원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전력 체질'이 달라진다. 구미시는 16일 구미 국가산업단지 제5단지인 구미하이테크밸리에서 한국서부발전 주관으로 구미천연가스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 총사업비 8716억원을 투입한 501.4MW 규모의 LNG 복합발전소다. 발전소 가동으로 구미의 전력자립률은 기존 6% 수준에서 약 30%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명구 국회의원,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국서부발전·한국전력기술·한국가스공사·금호건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발전소는 단순한 지역 발전시설 이상의 의미가 있다. 충남 태안화력 1호기를 폐지하고 천연가스발전으로 대체한 국내 첫 연료전환 사업이기 때문이다.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이 실제 발전소 건설로 이어진 첫 사례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구미천연가스발전소는 2017년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됐다. 이후 발전사업허가와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 12월 착공했고, 올해 2월 20일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전력 생산 규모도 상당하다. 501.4MW급 발전설비를 통해 연간 약 275만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구미지역 연간 전력 사용량의 약 30%에 해당하는 규모다. 구미시는 이 전력이 앞으로 반도체와 방산,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유치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첨단 제조업은 일반 제조업보다 안정적이고 대규모인 전력 공급이 필수적이다. 특히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등은 기업의 입지 결정 단계부터 전력 공급 능력이 주요 변수로 꼽힌다. 구미에는 이미 전자·반도체·방산·이차전지 산업 기반이 형성돼 있다. 여기에 자체 전력 생산능력이 크게 늘어나면서 제5산단을 중심으로 신규 투자와 공장 증설을 끌어들이는 데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는 게 구미시의 판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반도체와 방산,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이 지속해서 성장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발전소 준공을 계기로 기업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첨단기업 유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발전소 건설 과정에서는 기반시설 중복투자를 줄이는 효과도 거뒀다. 한국서부발전은 한국가스공사와 협력해 천연가스 공급 배관을 공동으로 구축하는 방식으로 약 2000억원의 국가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경제에도 장기적인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발전소 운영에 따른 지방세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 등을 합쳐 향후 30년간 약 816억원 규모의 지역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구미 산업정책의 핵심은 '산업단지와 전력의 결합'이 될 전망이다. 기업을 유치한 뒤 전력망을 확보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전력이 이미 확보된 산업단지에 전력 다소비 첨단기업을 끌어들이는 방식이다. 이는 기업의 투자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장거리 송전망 확충 부담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미시는 제5산단을 중심으로 산업별 기업 수요에 맞춘 기반시설을 추가 확충하고 신규 투자와 공장 증설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때 '전자산업 도시'로 성장했던 구미가 반도체·방산·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산업구조 전환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이번 천연가스발전소 준공은 기업을 불러들이기 위한 또 하나의 기반시설이 마련됐다는 의미다. 전력자립률 30% 시대를 연 구미가 확보한 전력 경쟁력을 실제 첨단기업 투자와 일자리로 얼마나 연결하느냐가 다음 과제가 될 전망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김천시-구미시-상주시-문경시-성주군-고령군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과 군산의 자매도시 교류가 농수특산물 직거래로 이어지며 실질적인 지역경제 성과를 내고 있다. 김천시는 16일 시청 전정에서 자매도시 군산시를 초청해 '군산시 농수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열었다. 김천시와 군산시는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뒤 교류를 이어왔으며, 2009년부터는 매년 두 도시를 오가며 농수특산물 판매 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과 오세길 김천시의회 의장, 시의원, 지역 농협 장, 농업인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군산시에서도 김재준 군산 시장과 서동수 군산 시 의회 의장, 농업인 단체장 등이 방문해 양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다졌다. 행사장에는 군산을 대표하는 농수특산물이 대거 선보였다. 흰찰쌀보리와 한과, 젓갈, 박대 등을 비롯해 모두 43개 품목이 판매됐으며, 사전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현장 배부와 일반 판매가 함께 진행됐다. 시민들의 반응도 좋았다. 김천시에 따르면 이날 군산 농수특산물은 사전 주문과 현장 판매를 합쳐 4000여 건이 판매됐고, 매출액은 6000여만원에 달했다. 단순한 우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농수산물 판로 확대와 농어가 소득 증대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김천시 설명이다. 특히 김천과 군산이 10년 넘게 같은 방식의 교류 행사를 이어오면서 자매도시 간 농수특산물 직거래가 하나의 정례 상생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농수특산물 교류는 생산자 입장에서는 새로운 소비 시장을 확보할 수 있고, 소비자는 산지 특산물을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군산시와 김천시는 오랜 시간 교류하며 돈독한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함께해 준 군산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도시의 우호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김천시는 향후에도 자매도시와의 농수특산물 교류를 확대해 지역 생산자들의 판로를 넓히고, 도시 간 경제 교류가 실질적인 상생 효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회의실 대신 치킨집에 청년 창업자들이 모였다. 16일 구미시는 지난 15일 교촌치킨 1호점에서 지역 청년 창업자 23명과 '청년 창업자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청년주간을 맞아 마련한 행사였지만 형식은 기존 간담회와 달랐다. 딱딱한 회의석상 대신 치킨을 함께 먹으며 창업 현장의 고민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이른바 '깐부 회동' 방식이었다. 이날 자리에는 로컬크리에이터와 청년예술창업특구, 구미영 스타트업 지원사업, 청년창업 지원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 창업자 23명이 참석했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구미 출신 선배 창업자 전재목 대표도 함께했다. 화두는 '구미에서 어떻게 창업하고 살아남을 것인가'였다. 참석자들은 창업 과정에서 겪는 자금과 판로, 경영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기존 청년 창업 지원정책의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선배 창업자인 전재목 대표의 경험담에 관심이 쏠렸다. 전 대표는 구미 출신으로 '읍천리382', '닭동가리' 등을 거쳐 현재 '전수창오리주물럭'과 '팔도씨피자'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이날 창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사업 과정에서 맞닥뜨린 위기, 이를 극복한 과정, 다시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게 된 이유까지 후배 창업자들에게 솔직하게 털어놨다. 성공 사례만 강조하기보다 창업 과정에서 실제 겪었던 시행착오와 위기를 공유하면서 참석한 청년 창업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는 게 구미시 설명이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청년 창업자들이 사전에 준비한 질문을 중심으로 창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시의 지원정책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이후에는 식사와 함께 자유로운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년 창업자들의 도전과 열정은 구미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청년들이 구미에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창업자들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깐부'가 되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최근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위해 창업과 일자리, 문화·교류를 연계하는 청년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매년 청년의 날을 중심으로 하루 동안 진행하던 기념행사를 처음으로 '청년주간'으로 확대했다. 청년주간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이어진다. 구미시는 이 기간 청년들이 일상 공간에서 만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 역시 청년정책을 행정기관이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구미시가 앞으로 청년 창업자들이 이날 내놓은 현장의 요구를 실제 지원정책에 얼마나 반영할지가 관건이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내 무대를 휩쓴 상주시청 사이클팀이 이번엔 아시안게임 메달 사냥에 나선다. 16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시청 사이클팀 소속 장수지·조선영·김민정 등 3명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돼 태극마크를 달았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 주요 대회에서 종합우승 3회, 종합준우승 3회를 기록한 데 이어 한 팀에서 3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며 국내 정상급 실업팀의 경쟁력을 다시 보여줬다는 평가다. 먼저 장수지는 여자도로 종목에 출전해 오는 22일 경기에 나선다. 이어 장수지와 조선영, 김민정은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리는 트랙 종목에 출전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번 국가대표 3명 선발은 상주시청 사이클팀이 올 시즌 국내 대회에서 보여준 성적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상주시청은 3·1절 기념 도로사이클대회와 2026 창녕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 제43회 대통령기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잇따라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026 KBS 양양 전국사이클대회와 8·15 경축 2026 양양 국제 및 전국사이클대회, 음성 전국사이클대회에서는 종합우승을 거두며 올해에만 전국대회 종합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8월 충북 음성에서 열린 전국사이클대회에서는 팀의 저력이 그대로 드러났다. 조선영은 독주경기에서 우승했고, 김민정은 스크래치 1위와 개인추발 2위, 장수지는 포인트 경기 1위를 차지했다. 단체추발과 단체스프린트에서도 상주시청 선수들이 상위권에 오르며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개인상도 휩쓸었다. 박예빈이 최우수선수상을, 전제효 감독이 최우수감독상을 받으면서 선수 개인의 경기력뿐 아니라 팀워크와 지도력까지 인정받았다. 지난 7월 양양에서 열린 8·15 경축 국제 및 전국사이클대회에서도 상주시청의 강세는 이어졌다. 당시 조선영은 독주경기 1위, 장수지는 포인트 경기 1위를 차지했고, 김민정은 개인추발 2위와 옴니엄 3위에 올랐다. 전제효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받았다. 국내 대회에서 꾸준히 정상권을 지켜온 성과가 이번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로 이어진 셈이다. 특히 한 팀에서 도로와 트랙 종목을 아우르는 국가대표 3명을 동시에 배출했다는 점에서 상주시청 사이클팀의 선수층과 종목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상주시청 사이클팀이 올해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하며 정상급 경쟁력을 보여줬다"며 “장수지·조선영·김민정 선수까지 국가대표로 선발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을 대표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세 선수에게 상주시민의 마음을 담아 응원을 보낸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대한민국과 상주의 이름을 아시아 무대에 알리길 기대한다"고 했다. 상주시도 이번 국가대표 3명 배출을 계기로 우수 선수 육성과 실업팀 지원을 강화해 '스포츠 도시 상주'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국내 무대에서 이미 6차례 종합 1·2위를 기록한 상주시청 사이클팀의 시선은 이제 아시아 무대로 향한다. 22일 여자도로를 시작으로 29일부터 이어지는 트랙 경기에서 상주시청 소속 태극전사들이 어떤 성적을 낼지가 관심사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떡볶이와 주먹밥에 문경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이색 요리경연이 열린다. 16일 문경시는 오는 10월 24일 점촌역 광장에서 열리는 '2026년 문경의 맛! 푸드페스티벌'의 주요 행사로 '떡볶이&주먹밥 한상차림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은 누구에게나 친숙한 떡볶이와 주먹밥을 기본으로 문경의 농·특산물과 지역 이야기를 접목해 새로운 지역 대표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떡볶이와 주먹밥을 기본 메뉴로 구성하되, 문경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재료와 조리법을 자유롭게 활용해 한상차림을 선보이게 된다. 심사는 단순히 음식 맛만 보는 방식에서 벗어난다. 맛과 조리 완성도는 물론 문경만의 특색을 얼마나 담았는지, 실제 판매 가능한 상품성이 있는지, 대중적으로 소비될 수 있는지, 관광콘텐츠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문경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존 지역음식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먹거리 콘텐츠를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문경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가 실제 음식점이나 축제 현장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상품화 가능성도 살펴볼 계획이다. 참가 문턱도 낮췄다. 전문 요리사뿐 아니라 자신만의 레시피를 가진 일반인, 가족 단위 참가자,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고 싶은 음식점 운영자 등 누구나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떡볶이와 주먹밥은 누구나 한 번쯤 만들어보고 먹어본 친숙한 음식인 만큼 참가자들의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연을 통해 문경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음식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의 맛과 이야기를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문경시는 이번 푸드페스티벌을 지역 농특산물과 음식, 관광을 연결하는 행사로 운영해 문경만의 새로운 미식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국민 간식인 떡볶이와 주먹밥이 문경의 농특산물과 만나 어떤 '문경의 맛'으로 재탄생할지가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사찰에서 지역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16일 성주군에 따르면 이날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수륜면 심원사에서 템플스테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심원사에서 차담을 나누며 휴식을 취하고 사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합장주를 직접 만들며 한국의 전통 불교문화도 체험했다. 농촌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의 안정을 얻고, 자신이 생활하는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K-드림외국인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외국인 근로자 지역 정착을 위한 커뮤니티 운영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모임을 구성하고 생활정보와 각종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사회 참여를 넓히고 지역 주민들과의 관계 형성을 돕는 데도 목적이 있다. 특히 농촌지역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농번기 인력 부족을 메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단순한 노동력 확보를 넘어 이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직접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며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면서 큰 힐링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도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사회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문화체험과 지역사회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지역 적응과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추석을 앞두고 고령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대규모 나눔이 이어졌다. 16일 고령군에 따르면 이날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이 고령군청을 찾아 지역 내 취약계층과 저소득 가구를 위해 쌀 10㎏ 1000포와 컵라면 100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 물품은 고령지역 소외계층과 저소득 가구에 전달돼 추석 명절 준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나눔연맹의 고령군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연맹은 최근 수년간 쌀과 라면, 김치 등 생필품을 꾸준히 기탁하며 지역 복지 지원을 이어왔다. 최근 3년간 고령군에 전달한 물품은 쌀 10㎏ 6500포와 라면 5500박스, 과자 1000개, 김치 5㎏ 2500박스에 달한다. 연도별로 보면 2023년에는 쌀 1000포와 라면 1000박스를 지원했고, 2024년에는 쌀 2000포와 라면 2000박스, 김치 1000박스, 과자 1000개를 전달했다. 2025년에도 쌀 2000포와 라면 1000박스, 김치 1000박스를 기탁했다. 올해 1월에는 쌀 500포와 라면 500박스, 김치 500박스를 전달한 데 이어 추석을 앞두고 다시 쌀과 컵라면 각각 1000개를 지원했다. 고령군도 이 같은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한국나눔연맹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2024년 5월 고령군청 로비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단발성 기부가 아니라 수년간 정기적으로 지원을 이어왔다는 점에서 지역 내 민간 복지 파트너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다. 안지애 한국나눔연맹 대표이사는 “추석을 맞아 지역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물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국나눔연맹이 되겠다"고 했다. 이번 기탁 물품은 고령군을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 중소기업 11곳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16일 고령군은 지난 15일 군청 가야금방에서 '2026 해외무역사절단' 참가기업 11개사를 대상으로 사전간담회를 열고 현지 수출상담 준비 상황과 기업별 바이어 매칭 결과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올해 무역사절단에는 엠스푸드㈜를 비롯한 지역 중소기업 11곳이 참여한다. 사절단은 다음 달 12일부터 17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베트남 호찌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다. 현지에서 기업별 바이어와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해 제품 경쟁력과 시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고령군이 이번 사절단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직접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특히 해외시장 정보와 현지 네트워크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사전에 적합한 바이어를 발굴하고 상담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현지에서 누구를 만날 것인가'가 주요 화두였다. 고령군은 현지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발굴한 해외 바이어 현황과 참가 기업별 상담 매칭 결과를 공유했다. 항공편과 현지 이동 일정 등 세부 일정과 출국 전 준비사항도 안내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비즈니스 관행과 수출 상담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 등 실무교육도 이뤄졌다. 단순히 해외 행사에 참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 상담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기업별로 사전 준비 단계부터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고령군은 특히 이번 무역사절단을 일회성 상담 행사로 끝내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상담 이후에도 현지 바이어와 지속적으로 접촉해 실제 계약과 장기 거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참가기업의 후속 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상담과 교류가 한 번의 만남으로 끝나지 않고 현지 바이어와 장기적인 거래와 파트너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가기업들도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군의 이번 무역사절단은 지역 기업들의 수출 시장을 기존 내수 중심에서 동남아로 넓히려는 시도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베트남 호찌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될 1대1 상담이 실제 수출 계약으로 얼마나 이어질지가 이번 사절단의 성과를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경기도-동두천-양주시-연천군-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축산농가의 자생적 환경개선 역량을 강화하고 도민과 상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달 중 '2026년 경기 클린축산 페어(축산농가 환경개선 교육)'를 3단계 릴레이 방식으로 개최한다. 올해 교육은 단일 집합교육 형태로 진행되던 기존 방식을 전면 개편해 실효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현장 견학(1차), 전문 통합교육(2차), 도민 연계 페어(3차)로 세분화-전문화해 진행된다. 1차 프로그램인 현장 견학은 17일 여주한돈친환경자원화센터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가축분뇨의 냄새 없는 친환경 자원화 공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설명회를 통해 운영진의 기술 노하우 등을 청취할 수 있다. 2차 통합교육은 이번 행사 본무대인 '2026 경기 클린축산 페어'로, 오는 29일 안성 한경국립대학교 미래융합기술연구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축산농가, 축산 전공 학생, 일반 도민을 아우르는 자리로, 축종별 맞춤형 전문가 강연을 골라 듣고 친환경 축산 관련 기자재 전시 관람과 체험도 해볼 수 있다. 특히 전시 관람과 필수 교육 이수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미션 수행형 스탬프 랠리' 방식을 적용해 교육 참여도와 몰입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3차 연계 행사는 내달 24일과 25일 파주 임진각에서 열리는 '경기도 축산진흥대회' 현장에서 펼쳐진다. 가축분뇨 기반의 퇴액비를 활용한 화분 심기 등 도민 참여형 경축순환 체험 부스를 운영해 자원순환 농업 가치를 전달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에 대한 인식을 확산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도민이 가축분뇨로 만들어진 냄새 없는 퇴비를 활용해 식물을 심으며 자연스럽게 농업과 축산의 자원순환인 경축순환 가치를 깨닫고 축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16일 “이번 행사는 축산농가가 현장에서 냄새 없는 친환경 축산 해법을 보고, 페어를 통해 전문지식을 배우며, 도민과 함께 상생 가치를 나누는 입체적 교육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축산 냄새 저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해 지역사회와 축산업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세부 일정과 참가 방법 관련 세부 사항은 추후 경기도 축산정책과 또는 친환경축산협회 누리집(ecolivestock.org) 공지 사항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 보산동 한미우호의 광장 일원에서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2026년 제19회 한미우호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동두천시와 동두천시 관광특구 상가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와 동두천시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역주민과 주한미군 및 가족,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한-미 간 문화적 교류를 확대하고 우호와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된다. 식전 공연으로 태권도 시범, 강비호, 중앙동 밸리댄스, 보산동 리듬북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이끌 예정이다. 초청 가수 공연에는 대한민국 1세대 대표 걸그룹 S.E.S. 출신의 실력파 보컬리스트 바다를 비롯해 힙합 아티스트 수퍼비, 트로트 가수 강설민, 그리고 박한나&미겔 등이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방 체험을 비롯해 스크린 사격, 인생네컷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세대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월드 푸드부스와 먹거리 부스로 구성된 푸드존에선 보산동 외국인 관광특구 특색을 살린 다양한 음식을 만나볼 수 있어 공연뿐 아니라 세계의 음식과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6일 “한미우호축제는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지역 상인과 주민, 주한미군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준비했다"며 “가을밤 보산동 관광특구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권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양주농부마켓이 추석을 맞아 시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할인행사를 내달 2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양주농부마켓 회원을 대상으로 20%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신규 회원에게는 2장, 기존 회원에게는 1장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지급된 쿠폰은 행사 기간 내 양주농부마켓에서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양주농부마켓에서 4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나리농원 입장권' 2매를 지급한다. 입장권은 나리농원 현장 이벤트 부스에서 구매 영수증을 확인한 후 받을 수 있다. 양주시 농특산물을 다양하게 구성한 '농산물 꾸러미 세트'도 판매한다. 꾸러미 세트는 세트 할인과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 구매 부담을 낮췄다. 정연아 양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16일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이 양주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고 풍성한 혜택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이용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양주농부마켓에선 양주에서 생산한 고품질 농산물을 누구나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세부 내용은 양주농부마켓 누리집(market.ya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이 '2026년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에서 전국 지자체 부문 '제11회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후원하고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최-주관하며 독서문화 진흥과 독서 경쟁력 향상에 앞장선 우수 기관과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천군은 '책과 함께 미래로 YES, 연천!'이란 슬로건 아래 평생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진흥 사업을 추진해 왔다. 주요 사업으로 매달 운영하는 인문학 특화 프로그램 '다달이 인문학'과 '한 도시 한 책 읽기' 캠페인, 독서 마라톤 및 독서 동아리 지원 등을 시행했다. 아울러 군부대와 협력해 민-관-군 협력 독서 교육 프로그램인 '열쇠부대 독서경영대학'을 운영하고 병영도서관을 지원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춘 독서생태계 조성을 추진해 왔다. 연천군은 향후 지속가능한 독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YES 연천독서대학' 운영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YES 연천독서대학은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심도 있는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관내 독서문화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경기북부 인력 수급 여건에 대응해 단순한 인력 공급을 넘어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스스로 키울 수 있는 '기업 인재 육성 기반' 구축에 나섰다. 경기북부는 남부에 비해 산업과 기업 지원-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필요한 전문-실무 인력을 적기에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특히 규모가 작은 기업은 신규 인력 채용뿐 아니라 자체적인 교육체계를 갖추고 재직자를 핵심 인재로 육성하는 데에도 인력과 비용 부담이 따른다. 의정부시는 이런 인력 문제를 신규 채용만으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정책 초점을 '인력 확보'에서 '인재 육성'까지 넓히고 있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17일 “지역 기업 경쟁력을 높이려면 새 인재 영입만큼 현재 함께 일하고 있는 인재 육성이 중요하다"며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내부에서 육성함으로써 인력 부족에 대응하면서 생산성과 경쟁력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기업이 원하는 교육, 현장수요에 응답= 올해 새롭게 시작한 '기업 공감 맞춤형 핵심직무과정'은 이런 정책 방향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대표 사업이다. 기존 일률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이 실제 필요로 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과정을 구성하고, 직원이 외부 교육장을 찾기 어려운 경우에는 전문 강사가 사업장까지 찾아간다. 기업 수요와 노동 여건에 따라 교육 '내용'과 '장소'를 모두 맞추는 방식이다. 기업 지원 전문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을 맡으며, 교육은 '거점교육형'과 '기업방문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거점교육형은 여러 기업의 공통 수요를 반영해 최근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실무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오는 21일 경기북서부FTA통상진흥센터, 경기북부상공회의소와 협업해 'AI 활용, 유튜브 해외 마케팅 실무교육'을 운영한다. '기업방문형'은 전문 강사가 신청 기업의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기업이 원하는 분야를 교육한다. 직원이 장시간 사업장을 비우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면서 교육 참여 문턱을 낮추기 위해서다. 교육 내용 역시 기업과 사전 상담을 거쳐 결정한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3정5S 교육'과 같은 생산성-품질 관리부터 AI, 리더십, 인사-노무 등 조직관리까지 기업이 현재 겪는 현안과 필요한 역량에 맞춰 과정과 내용을 설계한다. ▷ 직원 실무 역량부터 CEO 경영 역량 강화 지원=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또 하나의 축인 경영인 역량 강화에도 힘을 싣는다. 경기북부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CEO아카데미'를 통해 인문-조직관리 등 경영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최신 산업-경영 흐름을 제공하고, 기업인이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며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의정부시 기업지원센터의 '기업 CEO 특강'은 변화하는 경영 환경을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시의성 있는 주제에 초점을 맞춘다. 올해 상반기에는 'AI 시대, CEO의 혁신전략'을 주제로 AI가 가져올 산업 변화와 기업의 대응 전략을 다뤘으며, 오는 11월에도 기업 현장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후속 특강을 마련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이를 통해 실무자는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직무 역량을 갖추고, 경영인은 산업 변화를 읽고 조직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실무자-경영인'을 아우르는 기업 인재 육성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 확산 촉진= 인재 역량을 높이는 것만큼 인재가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도 중요하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의정부시상공회와 함께 '기업인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하며 교육 중심 지원을 기업인 간 교류와 노동자의 일-생활 균형까지 확장하고 있다. '명사 초청강연'에는 경제-경영을 비롯해 인문-사회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기업인이 새로운 지식과 산업-사회 흐름을 접하고 경영에 필요한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한다. 노동자를 위한 '워라밸 무비데이'도 마련한다. 오는 30일 노동자에게 문화생활과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고,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과 함께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캠페인도 추진한다.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건강한 노동문화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로 만든다는 취지다. 김원기 시장은 “실무자부터 경영인까지 기업 성장을 이끄는 사람이 관내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인재 육성 기반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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