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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구미시-김천시-성주군-고령군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획일화된 예식장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개성과 의미를 담은 결혼식을 선호하는 예비부부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구미 신라불교초전지가 전통 한옥의 멋과 현대적 감성을 결합한 특별한 스몰웨딩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1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신라불교초전지에서 소규모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한옥 스몰웨딩'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옥 스몰웨딩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전통 한옥이 어우러진 신라불교초전지 경내에서 진행된다. 전통혼례 형식에만 국한되지 않고 한옥 특유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예비부부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현대적인 웨딩 연출이 가능해 차별화된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부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신라불교초전지 한옥 스몰웨딩은 하루에 단 한 팀만 예식을 진행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에 따라 시간에 쫓기지 않고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여유롭고 품격 있는 분위기 속에서 결혼식을 치를 수 있다. 또한 소규모·친환경 결혼식이라는 취지에 맞춰 하객 규모를 100명 이내로 제한해 보다 의미 있고 집중도 높은 예식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라불교초전지는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한 색다른 웨딩 콘텐츠를 통해 예비부부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한편, 지역 관광자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에게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옥의 고전미와 현대적인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결혼식을 꿈꾸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5월 '회복과 쉼'을 주제로 운영한 '월간 인문학' 강연을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일 김천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일상의 주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스스로를 돌보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지난달 14일 열린 첫 강연에서는 오은 시인이 '뭐 어때로 사는 법'을 주제로 시민들과 만났다. 저서 '뭐 어때' 를 바탕으로 일상을 가볍고 다정하게 바라보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하며 공감의 시간을 이끌었다. 오 시인은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기록의 행위'를 통해 다양한 자아를 발견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인생은 내가 나에게 다가가는 긴 여정"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뭐 어때'라는 표현은 현실에 안주하거나 회피하는 태도가 아니라 자신이 선택한 삶의 방향에 책임을 지는 능동적이고 당당한 자세라고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30일에는 상담·소통 전문가인 박민수 교수가 '오늘보다 단단해지는 마음: 다시 일어나는 힘, 회복탄력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 교수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볼 여유를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상태를 이해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역경과 시련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회복탄력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강연을 통해 마음의 근력을 키우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오은 시인의 유쾌한 시선을 통해 나 자신을 기록하는 방법을 배웠고, 박민수 교수의 강연을 통해 스스로를 다독이는 힘을 얻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신기 관장은 “이번 강연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을 돌보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삶에 여유와 배움이 더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립도서관의 '월간 인문학' 프로그램은 매월 새로운 주제로 시민들을 찾아가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과 세부 일정은 김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 백세각 문화마당 행사에서 1919년 독립청원서가 인출됐던 역사 현장에서 독립운동의 정신이 다시 울려 퍼졌다. 성주군이 마련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에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며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30일 백세각에서 열린 '모여라 백세각, 문화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군민과 외국인 관광객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성주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와 문화유산의 가치를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정우락 교수가 '성주와 파리장서운동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정 교수는 성주 유림들이 주도한 파리장서운동의 전개 과정과 역사적 의미를 알기 쉽게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공연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인 정순임 명창이 무대에 올라 '사철가'를 비롯해 '안중근가', '유관순가' 등을 선보였다. 우리 소리를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나라사랑 정신을 전한 공연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아리랑 합창에서는 참가자들이 함께 만세운동을 재현하고 노래를 부르며 선열들의 희생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가 열린 백세각은 1919년 파리장서운동 당시 독립청원서가 인출된 역사적 장소다. 참가자들은 강연과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이 간직한 역사적 의미를 직접 체험했으며,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파리장서 인출본 기념품도 제공돼 의미를 더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백세각에 담긴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군민들과 함께 나누고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역사와 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을 통해 '성주 백세각 골든징', '성주 사고 실록 봉안 및 포쇄', '파리장서 인출 및 독립운동 연극 체험' 등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문화관광재단은 GKL사회공헌재단, 고령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 고령군 일원에서 전국 관광업계 종사자와 관광 관련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GKL 지역상생 볼런투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1일 고령군에 따르면 '지역상생 볼런투어'는 자원봉사(Volunteer)와 관광(Tour)을 결합한 사회공헌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지역 문화·관광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350여 년 전통을 간직한 개실마을에서 숙박하며 고령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마을 인근 농가에서 마늘대 자르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영농철 일손 부족 해소에 힘을 보탰고, 우수관 청소와 환경정비 활동에도 참여해 지역사회와 상생의 가치를 실천했다. 또한 대가야박물관과 지산동 고분군을 탐방하고, 가얏고마을에서 가야금 연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대가야 문화의 우수성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고령문화관광재단과 GKL사회공헌재단이 체결한 'GKL 관광 얼라이언스' 업무협약 이후 처음 추진된 협력 사업으로, 관광과 사회공헌을 연계한 지역상생 관광 모델을 실질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고령문화관광재단은 이번 볼런투어를 시작으로 GKL사회공헌재단과 함께 행복여행, 우리동네 문화탐방, 볼런투어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연내 추진하며 지역상생 관광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지역과 함께하는 관광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었다"며 “봉사활동과 문화체험이 어우러져 더욱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익 대표이사는 “이번 볼런투어는 관광과 봉사를 접목해 고령의 역사·문화 자원을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관광의 가치를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에 도움이 되는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고령만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말 말 말”…키워드로 본 13일의 기록

지방권력의 향방을 가를 13일간의 대장정이 2일 막을 내린다.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여야가 쏟아낸 말(言)의 성찬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1년 만에 치러지는 중간평가 성격을 지닌다. 그만큼 여야는 저마다의 거대 담론과 촘촘한 지역 밀착형 공약을 들고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들었다. 역대 지방선거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 속에서 숨 가쁘게 흘러간 13일간의 기록을 핵심 키워드와 주역들의 발언으로 되짚어봤다. 선거 막판까지 이어진 공방은 이번 지방선거가 단순한 '지방권력' 경쟁을 넘어 여야의 전국 단위 '정치 대결'로 치러졌음을 보여준다.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심판'을 전면에 내세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난달 29일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부활을 꿈꾸는 '윤 어게인'을 물리치고 내란 옹호 정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1일에도 “이번 국민의힘 공천에서 보았듯 '윤 어게인'을 외치며 아직도 내란을 옹호하는 세력들이 반성과 성찰을 모르고 있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확실하게 내란을 심판해 달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를 '거대 여당 독주를 막는 선거'로 규정하며 맞섰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세종시장 선거 지원 유세에서 “독재를 막기 위해 투표장에 가 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대전역 서광장에서 열린 '6·3 대전시민의 승리 출정식'에서는 이재명 정부 견제를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자마자 5개 재판을 멈춰 세웠다. 또 대법관 수를 늘리고 자기 범죄를 없애기 위해 4심제를 만들더니 재판 취소를 위해 특검까지 만들겠다고 한다"며 “자기 죄를 없애겠다고 이러한 일을 하는 것이 인간의 탈을 쓰고 할 수 있는 일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의 재판을 재개하는 유일한 방법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의 대표적 격전지인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구갑 재보궐선거는 양 진영 모두 단일화 효과를 기대했지만, 후보 간 감정싸움과 네거티브 공방이 격화되면서 끝내 불발됐다. 경기 평택을은 선거 막바지에 접어들며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부업체 차명 운영' 의혹을 둘러싸고 난타전이 벌어졌다.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측은 차명 대부업 의혹이 제기된 김 후보가 완주할 경우 진보 진영 전체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민주당에 “결자해지"를 요구했다. 또 김 후보를 향해 “차명 사채업자"라고 비판하며 윤리감찰도 요구했다. 조승래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조 후보 측의 네거티브 공방으로 단일화가 쉽지 않은 양상"이라고 밝혔다. 부산 북구갑의 상황도 비슷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 간 보수 단일화 문제는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다. 한 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박민식 후보는 죽어도 단일화 안 하겠다고 했다"며 “현명하신 북구 시민 여러분께서 투표로 한동훈으로 단일화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한 후보 측의 마타도어 선거가 극에 달했다"며 “한 후보는 단일화를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조작 말고는 박민식을 흔들 방법이 없는 것 같고, 누구를 막아야 한다는 이야기뿐"이라고 맞받아쳤다.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지원 유세도 선거 막판 화제를 모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1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며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등 지원 행보에 나섰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부산을 찾아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부산 해운대 전통시장에서 지원 유세를 열고 “부산에는 말로 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정말 일 잘하는 시장을 뽑아야 한다"며 “부산 발전을 위해 박형준 후보가 하던 일을 계속해서 끝낼 수 있게 시장으로 뽑아 달라"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국민의힘 선거 유세 전면에 섰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대구 서문시장 등을 찾아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를 펼쳤다. 앞서 충북·대전·경남·울산·부산·강원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보수층 결집을 위한 지방선거 지원 유세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달 29일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강원 원주를 방문한 박 전 대통령은 “앞으로도 강원도가 계속 발전하려면 김진태 후보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두 전직 대통령의 잇따른 지원 유세가 전통 보수층 결집을 위한 국민의힘의 막판 승부수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6·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역대 지방선거 최고치인 23.5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과거 선거에서 투표율이 높을수록 진보 진영이 유리했다는 점을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높은 투표율이 이재명 정부에 대한 심판 여론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정청래 대표는 지난달 30일 경남 하동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적극 투표층이 사전투표를 많이 하고, 투표장에 줄 서 있는 분들이 대부분 젊은 층"이라며 “젊은 층이 많이 나왔다면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은 민주당에 적어도 불리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반대의 해석을 내놨다. 정희용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같은 날 입장문을 통해 “높은 사전투표율은 국민 눈치 보지 않는 오만한 권력을 향한 국민의 강력한 경고"라고 평가했다. 이어 “대통령의 죄를 지우기 위한 재판 취소 시도에 분노한 국민, 멀어져가는 내 집 마련 꿈에 좌절한 국민, 자격도 능력도 검증되지 않은 후보들에게 지역을 맡길 수 없다고 생각한 시민과 도민들께서 투표장으로 향했다"고 강조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조국·한동훈, 정치생명 건 도박…가슴저린 지켜보기

조국, 한동훈 등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거물급 후보의 당락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가 제기되고 있다. 두 후보의 선거 결과에 따라 차기 당권·대권을 둘러싼 정계 개편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재보궐 선거는 두 후보 개인의 정치적 향배를 건 '전면전'인 동시에, 향후 총선·대선으로 이어지는 '예비전' 성격을 갖고 있다. 이들의 원내 입성 여부에 따라 향후 범진보·보수 진영 내 구도 변화로 이어질 수 있어 주목도가 높다.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동반 당선된다면 국회 입성을 통해 차기 대권주자로서 설득력을 얻는 발판이 된다. 조 후보의 경우, 경기 평택을에서 당선된다면 본인의 정치 생명을 연장하고 당의 존립 위기를 면할 수 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2024년 제 22대 총선 때 비례의석만으로 12석을 확보한 강소정당이지만, 조 후보 출마를 계기로 지역구 의원 선출을 통해 정치 기반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조 후보가 지역구 의원으로 당 내 위상을 높인다면 숙원인 민주당·혁신당 통합에 대한 협상 테이블에서도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당초 조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논의를 거쳐 지방선거 전 양당 통합을 꾀했지만, 민주당 반발에 부딪혀 무산된 상태다. 조 후보는 “당선 후 당 대표로서 연대와 통합위원회를 가동할 것"이라며 합당 추진 의사를 드러내고 있다. 이 같은 상항에서 비례정당 대표뿐 아니라 유권자 검증을 통과한 지역구 의원으로서 협상 명분을 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합당 시 지분과 관련해 12명의 비례대표와 조 후보 본인을 비롯해 당 내 총 13명에 대한 자리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최요한 정치평론가는 진단했다. '보수 재건' 의지를 강조하는 한 후보는 부산 북구갑 당선 시 국민의힘 복당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약세를 보일 경우, 한 후보는 장동혁 지도부를 끌어내리는 중심 세력을 형성해 리더십 교체 요구가 거세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과거 국민의힘 당 대표 당시 한 후보가 원외 인사였던 점을 고려하면, 선출직 공직자 타이틀 확보 후 복당 시에는 이전과 다른 정치적 영향력으로 당 내 지지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최 평론가는 “부산 북구갑에서 한동훈이 당선되면 사실상 국민의힘이 철저히 패배하는 것으로 상정할 수 있고, 전체적인 보수야권 재편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장동혁 퇴진과 함께 당 내 윤어게인 세력·기존 보수 세력으로 쪼개질 것이고, 합리적 보수층은 한동훈 중심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정치권에서는 조국·한동훈 후보가 동시 당선될 시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선 표심 와해 우려가 커질 것이라고 분석한다. 범여권 측면에서 조 후보가 지역구 의원으로 선출되면 진보·중도 진보표가 분산되고, 한 후보가 당선돼 파급력있는 야당 대선 후보가 등장하면 중도 보수 등 보수층 결집이 가속화돼 추가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어떤 성적표를 받을 지도 변수로 꼽힌다. 만일 민주당이 부진한 성적을 거둘 경우, 정청래 당 대표의 리더십이 약화되는 동시에 범여권 차기 대권주자로 조국 후보의 존재감이 커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박상병 시사평론가는 “향후 당 통합 시 조 후보가 강력한 우군을 형성해 당내 입지를 탄탄히 굳힌다면 대선까지 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은 경우 정청래 대표가 당 대표를, 조국 후보가 차기 대선주자를 맡는 방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두 후보 모두 과거 정부의 법무부 장관 출신으로 '정권 2인자' 입지를 과시해왔지만, 당내 갈등·사법 리스크 등으로 현재 정치적 영향력이 떨어지는 원외 정치인 신분에 머물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낙선으로 이어지면 두 후보 모두 “당분간 움직임이 제한될 것"이라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조국 후보는 낙선 시 정치적으로 시련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당장에 매듭지어지지 않은 사법 리스크에 대한 논란에 다시 불이 붙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최 평론가는 “조국혁신당 내 성비위 사건이 아직 결론지어지지 않았는데, 내부적으로 해당 사건을 둘러싼 문제제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합당 논의의 방향성이 기대 이하로 진행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또 차기 대권주자로서 회자는 되겠지만 국회의원 선출에 실패한 이상 당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 분석도 나온다. 박 평론가는 “당대당 통합이 이뤄지더라도 조국 라인의 영향력이 상당히 낮춰지면서 사실상 흡수합병 정도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한 후보의 경우 보수 재건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피력하는 만큼 낙선 이후로도 당권 싸움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장기적 관점에서 장동혁 지도부 체제가 유지되는 상황 아래, 향후 한동훈 후보가 수도권 기반으로 한 보수신당을 창당해 견제에 나설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박 평론가는 “한동훈 후보가 반(反)장동혁 당권파 최전선에 서서 국민의힘 측과 먼저 접선한 뒤, 오세훈·유정복·안철수·이준석 등과 보수신당을 만드는 것을 1차 목표로 할 가능성이 있다"며 “지금 일부 인사와 한 후보 사이가 좋지 않더라도 정치적 이익이 포함되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견해를 내놨다. 그러면서 그는 “이재명 대통령 임기말쯤 비판여론이 지금보다 많아질 때 수도권 중심으로 보수신당이 생기면 중도·보수층에서 보수신당에 표를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패트롤]영천시-청도군-수성구-달서구-대구가톨릭대병원-iM뱅크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지역의 매력과 정체성을 담은 관광상품 발굴을 위해 '2026 영천 관광 굿즈 공모전'을 개최한다. 영천시는 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영천을 대표하고 상징할 수 있는 관광 굿즈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영천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 등 지역 고유의 특색을 반영하면서도 최신 소비 트렌드를 접목한 참신하고 실용적인 관광상품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경상북도와 대구지역에 소재지를 둔 개인 또는 사업자이며, 공모 기간 내 완성된 제품과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영천시청 관광진흥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상품성, 창의성, 활용성, 지역 상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되며, 결과는 오는 9월 영천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도 병행한다. 영천시는 총 6점의 우수작을 선정해 대상 1점에 600만원, 최우수상 1점에 400만원, 우수상 2점에 각 300만원, 장려상 2점에 각 2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시상금은 수상작 매입 방식으로 지급되며, 선정된 작품은 향후 영천을 대표하는 관광 홍보 굿즈로 제작·활용돼 지역 관광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영천의 매력을 창의적이고 감각적으로 표현한 관광 굿즈를 발굴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며 “관광객들이 소장하고 싶어 하는 영천만의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관광상품이 많이 출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보현산 천문과학관, 은해사, 임고서원, 영천한의마을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제39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군민 건강 증진과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청도군은 지난달 29일 청도역과 청도시장에서 '담배 연기 없는 청도, 우리 건강도 청도처럼 맑음!'을 슬로건으로 금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금연 홍보와 함께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걷기 실천 활성화 등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연계해 진행됐다. 특히 군은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모바일 걷기 챌린지 가입 및 참여 방법을 홍보하는 등 생활 속 건강관리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 현장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CO) 측정과 금연 상담을 실시하고 금연 배너와 폐 모형 등을 전시해 흡연의 위험성을 알렸다. 또한 금연 리플릿을 배부하며 금연 실천을 독려해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청도군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금연 참여 분위기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중구 청도군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흡연의 유해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금연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군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사용의 위험성을 알리고 금연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지정한 국제 기념일로, 매년 5월 31일 전 세계에서 다양한 금연 홍보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의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6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 외래객 유치특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글로벌 관광객 유치 거점으로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수성문화재단은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이 전국 우수 웰니스 관광지 가운데 외래객 유치 역량과 프로그램 운영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하는 이번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은 지난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이름을 올린 이후 3년 연속 웰니스 관광지로서 입지를 다지며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체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우수 웰니스 관광지 88개소를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경쟁력과 콘텐츠 운영 역량을 평가해 전국 20개소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관광지에는 각 5천만원 규모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글로벌 관광상품 개발과 체험 프로그램 고도화, 해외 관광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외국인 관광객 수용 환경 개선 등 경쟁력 강화 사업이 추진된다. 수성구 만촌동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은 다례와 한복 체험을 비롯해 전통음식 만들기, 전통활쏘기인 죽궁 체험, 전통주 만들기, 거문고 체험 등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체험 위주의 콘텐츠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와 정신을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교육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생활문화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수성문화재단 관계자는 “2019년 개관 이후 꾸준한 프로그램 개발과 콘텐츠 확충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성장해 왔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더욱 힘써 수성구가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은 전통문화 체험과 웰니스 관광을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명소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관광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전국 생활체육 볼링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8회 달서구청장배 전국볼링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달서구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에 전국 15개 시·도에서 200개 팀, 600명의 볼링 동호인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달서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볼링협회와 달서구볼링협회가 공동 주관한 전국 규모 생활체육 행사로, 전국 각지의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스포츠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참가팀 가운데 154개 팀이 대구 외 지역에서 참가해 대회의 높은 인지도와 전국 생활체육대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참가 선수들은 수준 높은 경기력과 스포츠맨십을 바탕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시간을 함께했다. 경기 결과 3인조 단체전에서는 강원도 몬스터즈 A팀이 총점 2,089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강원도 권낙규 선수가 786점을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대구시 별도 시상 부문에서는 TEAM PAP-B팀이 1,958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다. 대회 기간 참가자들은 경기뿐 아니라 지역 간 교류와 친목 활동을 통해 생활체육이 지닌 건강한 공동체 가치를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폐회식 및 시상식에서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달서구청장배 전국볼링대회가 전국 각지 동호인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 속에 생활체육을 대표하는 전국대회로 성장하고 있다"며 “대회에 참가해 주신 모든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달서구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체육행사와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하며 지역 스포츠 문화 발전과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김보영 교수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류마티스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김보영 교수가 최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대한류마티스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수상 논문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JAK 억제제 또는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로 치료할 경우, 류마티스인자와 항시트룰린화펩타이드 항체 수치 비교'를 주제로 한 연구다. 이번 연구는 류마티스내과 최정윤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김지원, 박성훈, 이화정 교수와 공동으로 수행됐다. 연구팀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JAK 억제제와 생물학적 항류마티스 약제의 치료 반응을 비교·분석해 약제별 면역학적 반응 차이를 규명하는 데 주력했다. 연구 결과 JAK 억제제는 류마티스인자(RF)와 항시트룰린화펩타이드 항체(ACPA) 등 자가항체 수치 감소 효과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초기 항체 수치와 임상적 치료 반응 여부 간 연관성도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환자의 면역학적 특성과 질환 상태를 고려한 치료제 선택에 중요한 근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치료 과정에서 약제별 면역 반응 특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환자별 자가항체 수치와 질환 특성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은 물론, 치료 효과 예측과 장기적인 질환 관리 방향 설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영 교수는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진료를 통해 류마티스관절염을 비롯한 류마티스 질환 환자들의 치료 성과 향상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류마티스학회 우수논문상은 류마티스 질환 분야의 우수한 연구 성과와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국내 류마티스학계에서 권위 있는 학술상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시중은행 전환 2주년을 맞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개최한 '2026 iM뱅크×삼성라이온즈 스폰서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iM뱅크는 지난달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연고 구단인 삼성라이온즈와 함께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포용금융 브랜드 'inter-Maum'을 중심으로 한 지역상생 가치를 실천했다고 1일 밝혔다. 매년 삼성라이온즈 스폰서데이를 개최해 온 iM뱅크는 올해 행사에서 시중은행 전환 2주년의 의미를 더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의 역할을 강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소상공인과 개인·기업 우수고객, 각종 이벤트 당첨 고객 등이 초청돼 야구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초청된 소상공인들은 대구시가 선정한 착한가격업소 운영자들로,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자영업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경기 시작 전 애국가 제창은 'iM금융그룹 With U 전국 장애인 성악 콩쿠르' 금상 수상자인 김봉중 씨가 맡아 감동을 선사했다. iM뱅크는 앞서 포용금융 브랜드 'inter-Maum' 선포 과정에서도 장애예술인들과 협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금융과 문화의 접목을 통한 장애인 지원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iM뱅크 캐릭터 포토존과 야구 배트를 활용한 체험 이벤트, 금융상품 홍보부스 등이 운영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경기장 3루 응원석과 SKY 상단 응원석 일부 관람객에게는 'iM뱅크×삼성라이온즈' 협업 응원 수건이 제공됐으며, 경기 중에는 커플·부부·가족 관람객이 참여하는 전광판 이벤트를 통해 경기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온라인에서도 삼성라이온즈 응원 댓글 이벤트와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연계 콘텐츠를 운영해 팬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이날 시타에 나서 “시중은행 전환 2주년을 맞아 지역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삼성라이온즈와 iM뱅크는 지역을 대표하는 구단과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용금융 브랜드 'inter-Maum'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확대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지역밀착형 금융서비스와 문화·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하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과 포용금융 실천에 힘을 쏟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도, 폭염 대응부터 K-과학자 성과 확산까지…민생안전·미래성장도 동시 추진

◇경북도, 폭염중대경보 신설 맞춰 선제 대응체계 가동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기상청의 폭염특보 체계 개편에 발맞춰 올해 처음 도입되는 '폭염중대경보' 단계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체계를 구축하고 오는 9월 말까지 폭염대응 합동 태스크포스(TF)를 확대 운영한다. 특히 지난해 온열질환자의 상당수가 실내외 작업현장에서 발생한 점에 주목해 기존보다 조직 규모를 확대하고 현장 중심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노인과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과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농어업 종사자와 야외근로자에 대해서는 드론과 소방 사이렌 등을 활용한 현장 예찰과 계도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산불 피해 지역 임시주택 거주민을 별도 관리대상으로 포함해 기후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실시한다. 농축수산업 피해 예방을 위한 재정 지원도 대폭 확대된다. 농업·축산·수산 분야에 총 수백억 원 규모의 예산을 조기 투입해 재해보험 가입과 시설환경 개선, 고수온 대응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군 단위 예방사업비와 경로당 냉방비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경북도, 'K-과학자' 사업, 지역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K-과학자 사업'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원자력, 의료, 인공지능(AI),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고경력 과학기술인을 지역 혁신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에 정주하는 과학기술인들이 정책 자문과 연구, 인재 양성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표 사례로 칠곡군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 공모사업이 꼽힌다. 전문가 자문을 통해 국비와 지방비를 확보하며 사업 추진 동력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공무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강연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료·과학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미래 인재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면서 과학 대중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K-과학자마을은 사업의 상징적 거점이 될 전망이다. 연구와 생활이 가능한 복합공간을 갖춰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안정적인 정주와 연구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경북도의회, 청소년 의회 체험 확대…민주시민 교육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지난 5월 29일 올해 상반기 청소년의회교실 운영을 마무리하며 지방자치 체험교육 확대에 나섰다. 청소년의회교실은 학생들이 실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조례안을 발의하고 토론과 표결을 진행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청소년 수면권 보장,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강화, 공공도서관 운영 확대 등 다양한 사회 현안을 주제로 의견을 제시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2014년부터 운영된 이 프로그램에는 현재까지 5천 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경북도의회는 하반기에도 참여 학교를 확대해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와 민주시민 의식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농산어촌 학생도 원하는 과목 선택…고교학점제 안착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시행에 맞춰 1일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보장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규모가 작아 개설이 어려운 과목은 공동교육과정과 온라인학교를 통해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1학기에는 도내 90개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341개 강좌가 운영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참여 학생 수도 4천 명을 넘어섰다. 학생들은 인공지능 수학, 교육학, 고급 물리학, 러시아어 등 다양한 과목을 수강하며 진로와 적성에 맞는 학습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온라인 수업 기반 확대와 순회교사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경북도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위원회 출범…복합위기 학생 지원 체계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일 학생맞춤통합지원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대한 통합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위원회는 교육청과 지자체, 경찰, 의료·복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운영되며 위기 학생 조기 발견과 조기 개입, 기관 간 연계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복합 위기 상황에 대해 교육·복지·상담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지원 체계를 보다 체계화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민주 이삼걸 안동시장 후보 “안동의 100년 토대 구축”…막판 표심 호소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안동시장 후보인 이삼걸 후보가 안동의 미래 100년을 위한 기반 조성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1일 오전 안동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니라 안동의 향후 수십 년을 좌우할 중대한 분기점"이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힘을 모아 지역의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최근 실시된 사전투표 결과를 언급하며 높은 참여율이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전국적으로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으며, 안동지역 역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안동이 독립운동의 중심지이자 대한민국 근대사의 중요한 정신적 기반을 형성한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며 “국가적 위기 때마다 역할을 해온 안동의 역사적 저력을 지역 발전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후보는 현 정부와의 협력 가능성을 주요 강점으로 내세웠다. 행정안전부 차관을 지낸 행정 경험과 중앙정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책사업 유치와 지역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선거운동 과정에서도 대통령실과 중앙부처와의 협력 체계를 강점으로 강조해 왔다. ▲“지방소멸 위기 극복이 최우선 과제" 이 후보는 현재 안동이 인구 감소와 청년층 유출, 지역 경기 침체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안동시는 경북 북부권 중심도시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지만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지방소멸 위기가 지역사회 최대 현안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안동시장 선거에서도 여야 후보 모두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산업기반 확충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후보는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도시, 기업과 사람이 모이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안동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성장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국방 관련 연구기관 유치, 국립 의과대학 설립 추진, 안동댐·임하댐 주변지역 지원 확대, 기업 유치 등을 제시하며 지역 경제 기반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렴한 시정으로 신뢰 회복" 이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최근 지역 정치권을 둘러싼 각종 논란을 언급하며 시정 운영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강조했다. 그는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35년 공직생활 동안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안동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정치적 진영 논리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행정 역량이 필요하다"며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동시장 선거, '안정론'과 '변화론' 맞대결 이번 안동시장 선거는 재선을 노리는 국민의힘 권기창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 간 양자 대결 구도로 치러지고 있다. 권 후보는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조성, 안동댐 주변 규제 완화 등 재임 기간 성과를 바탕으로 '안정적 시정 운영'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 후보는 행정 경험과 중앙정부 연계성을 앞세워 '변화와 도약'을 내세우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안동에서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안정론과 정권 연계 발전론을 기반으로 한 변화론이 맞붙으면서 막판 표심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평창군-정선군-횡성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지역 전통 산업과 가업을 이어갈 청년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1일 평창군에 따르면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지역 상권의 세대 단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청년 승계인을 육성해 지역경제 활력을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16일까지 '2026 평창군 청년 가업 승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업은 (조)부모 세대가 오랜 기간 운영해 온 업체를 청년들이 이어받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부모 또는 조부모가 10년 이상 운영한 사업체를 승계받은 지 3년 이내이거나 승계를 준비 중인 18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업체당 최대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노후 시설 개선과 인테리어, 기계·장비 구입, 온라인 판로 구축, 브랜드 디자인 개발, 세무·마케팅 컨설팅 등 사업 경쟁력 강화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단순 창업 지원이 아니라 지역에서 오랜 시간 이어져 온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다음 세대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청년층 유출이 심화되는 농촌지역 현실 속에서 지역 기반 기업의 명맥을 유지하는 역할도 기대된다. 전해순 군 경제과장은 “오랜 시간 지역경제를 지켜온 기업에 청년들의 새로운 감각과 아이디어가 더해지길 기대한다"며 “청년 가업 승계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청소년들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배우며 지역 정책 참여의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강원도가 주관한 주민참여예산제도 설명회에 평창군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청소년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지난 30일 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진행됐다. 강원도와 평창군이 추진하는 청소년 정책 참여 확대 흐름에 맞춰 청소년들의 정책 이해도와 참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정책 수혜자를 넘어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제안하는 '청소년 시민' 역할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다. 이날 평창군 예산 운영 구조와 주민참여예산제 개념, 실제 운영 방식 등이 소개됐다. 강사는 주민참여예산제가 주민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는 대표적인 제도라는 점을 설명했다. 또한 청소년 역시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정책 제안에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지방자치 현장에서는 청소년 참여 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청소년 눈높이에서 필요한 정책과 생활 문제를 가장 잘 아는 당사자인 만큼,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넓혀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주민참여예산제를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 실제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느꼈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박금성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들의 작은 의견이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출산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산후조리비 지원부터 산부인과 진료 기반 확대까지 임신과 출산, 육아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정책을 강화하며 인구감소 대응에도 힘을 쏟는 모습이다. 군은 지난 2024년 5월부터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출산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신청일까지 계속 정선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지역 내 출생신고를 한 산모에게 최대 10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실비로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은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가능하다. 주민등록등본과 지출 증빙자료를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실제 지원 규모도 꾸준히 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모두 116개 출산가정에 1억1560만원을 지원했다. 지역에서는 출산 직후 가장 부담이 큰 산후조리 비용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 체감도가 높다는 반응이다. 의료 인프라 보완에도 나서고 있다. 정선지역은 산부인과 부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는데, 군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정선군립병원 산부인과 외래 진료를 운영 중이다. 군립병원 산부인과 전문의가 매월 보건소에 파견돼 외래 진료를 진행하면서 임산부들이 타 지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있다. 출산 이후 지원도 이어진다. 군은 출산육아용품 지원사업을 통해 첫째아 10만원, 둘째아 20만원, 셋째아 이상은 30만원 상당의 정선지역상품권 '와와페이'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과 가임력 검사비 지원, 무료 산전검사, 엽산제·철분제 지원 등 임신 준비 단계부터 산후 회복까지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지방 소멸 위기가 심화되면서 출산·육아 환경 개선은 단순 복지를 넘어 지역 존립 문제와 연결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산촌 지역에서는 출산 지원 정책 체감도가 정주 여건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정선군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과 양육 부담을 줄이는 것은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연결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아이를 안심하고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지역 대표 브랜드인 횡성한우를 앞세워 체험형 미식 관광 확대에 나선다. 단순 식도락을 넘어 자연 관광과 로컬 먹거리를 결합한 체류형 콘텐츠로 관광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1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횡성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오는 11월까지 체험형 미식 관광 프로그램 '소한마리 먹고가세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모두 14차례 진행한다. 이번 상품은 횡성한우를 중심으로 지역 관광지 체험을 함께 묶은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횡성호수길과 국립횡성숲체원 등 대표 관광지를 둘러본 뒤 횡성한우 모둠구이 식사를 즐기게 된다. 특히 식사에는 참가자별 미니 화로가 제공돼 각자 취향에 맞게 한우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횡성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반찬도 함께 제공해 지역 먹거리의 매력을 살렸다.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와 소비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최근 지방 관광이 단순 방문형에서 체험·체류형 중심으로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지역 대표 브랜드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콘텐츠 경쟁력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불고기와 곰탕, 국거리용 고기 등으로 구성된 한우 선물세트도 제공된다. 여행과 식사, 지역 특산품 구매 경험을 한 번에 묶어 관광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예약은 '로망스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9만9천 원이다. 원련경 횡성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팀장은 “횡성한우를 단순 먹거리 소비가 아닌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확장해 지역만의 차별화된 관광 경쟁력을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청정 자연과 지역 브랜드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력 취득과 사회 진입 지원에 나선다. 교재와 온라인 강의부터 시험 당일 차량 지원까지 전 과정을 돕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1일 횡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6년 제2회 고졸검정고시'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1차 집중 모집 기간은 오는 5일까지다. 이후에도 참여 기회를 놓친 청소년들을 위해 11월까지 수시 모집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시험 응시만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학습 공백이 길어진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공부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학습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 시험 응시자뿐 아니라 내년도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도 미리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조기 신청자에게는 교재와 온라인 강의가 선제적으로 제공된다. 지원 내용도 폭넓다. 검정고시 필수 교재와 인터넷 강의가 무료 제공되며, 시험 일정 안내와 원서 접수도 지원한다. 시험 직전에는 핵심 과목 대면 특강이 운영된다. 학습 기간 동안 급식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시험 당일 지원도 마련했다. 센터는 고사장 이동 차량과 도시락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최근 학교 밖 청소년 문제는 단순 교육 문제가 아니라 사회 안전망 차원에서도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학업 중단 이후 사회와 단절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박은정 군 가족복지과장은 “학교를 벗어난 청소년들이 경제적·환경적 이유로 배움을 포기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준비했다"며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만 9세부터 24세까지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원주시-한국도로교통공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업체 판로 확대를 위해 신규 답례품과 공급업체 공개 모집에 나선다. 1일 원주시에 따르면 기부자 선택 폭을 넓히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원주형 시그니처 답례품'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공모는 원주 지역의 특색과 경쟁력을 담은 답례품을 새롭게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분야는 △농축산물 △가공식품 △공산품·공예품 △관광·서비스 △꾸러미 상품 등 5개 분야다. 시는 지역 정체성과 상품성, 실용성을 두루 갖춘 답례품을 중심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기업과 전통 제조업체, 지역 소상공인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혀 지역 생산 기반 확대와 신규 판로 개척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원주시청 4층 자치행정과를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세부 공고 내용과 제출 서류는 원주시청 홈페이지 '원주소식-원주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 사업 등에 활용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 고향사랑기부제에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시는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은 차별화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 기업과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시민 건강 증진과 건강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참여형 보건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치매 예방 걷기 행사부터 응급처치 교육, 대학생 건강도시 서포터즈 활동까지 생활 밀착형 사업이 이어지면서 시민 참여도 기대되고 있다. 원주시치매안심센터는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한마음 치매극복 비대면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스마트폰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방식으로, 원주시민과 지역 내 사업장 근무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워크온 앱 설치 후 '원주시 보건소 커뮤니티'에 가입해 챌린지를 신청하면 된다. 하루 최대 인정 걸음 수는 8천 보이며, 행사 기간 누적 15만 보를 달성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기념품도 제공한다. 최근 건강관리와 치매 예방을 위해 걷기 운동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인다. 남원주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참가자 모집에 들어갔다. 교육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가슴압박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관리 요령 등을 이론과 실습 형태로 함께 배운다.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지역 대학생들이 직접 건강도시 홍보에 참여하는 활동도 시작됐다. 원주시보건소는 최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와 함께 '2026 대학생 건강도시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연세대 보건학부 학생 11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오는 10월까지 건강 콘텐츠 제작과 SNS 홍보, 건강 체험부스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영옥 보건소장은 “시민들이 건강 정보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며 “생활 속 건강 실천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방문 고객 대기시간을 분석한 결과, 오전 9시부터 11시 사이와 오후 5시 이후가 비교적 한산한 시간대로 나타났다. 반면 점심시간 전후와 월요일에는 민원이 몰리면서 대기시간이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1일 공단이 공개한 '2025 운전면허시험장 방문고객 대기현황' 자료에 따르면 오전 9~10시 평균 대기시간은 13분, 오전 10~11시는 16분 수준이었다. 하루 중 가장 짧은 시간대는 오후 5~6시로 평균 7분 정도였다. 반면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는 대기시간이 30분 안팎까지 늘었다. 학과시험 종료 인원과 점심시간 방문 고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혼잡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요일별 차이도 뚜렷했다. 수요일과 목요일 평균 대기시간은 각각 17분, 16분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었다. 그러나 월요일은 평균 29분으로 가장 혼잡했다. 주말 이후 민원이 집중되는 영향이다. 금요일 역시 주말 전 방문 수요가 겹치면서 평균 26분대로 나타났다. 연휴 기간에는 상황이 더 심각했다. 징검다리 연휴 기간 평균 대기시간은 1시간 20분까지 치솟았다. 일부 날짜에는 3시간 넘게 기다린 사례도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휴 전날과 연휴 직후 첫 근무일에는 적성검사와 면허 갱신 업무가 몰리면서 대기시간이 급증했다. 지난해 12월 31일과 올해 1월 31일에는 평균 대기시간이 1시간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혼잡도가 높아지는 흐름도 확인됐다. 12월 평균 대기시간은 46분으로 가장 길었고, 11월 역시 29분대로 나타났다. 반면 4월과 9월은 상대적으로 대기시간이 짧았다. 공단은 시험장 방문 전 실시간 대기현황을 확인하거나 온라인 민원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전운전 통합민원 사이트를 이용하면 적성검사와 면허 갱신, 재발급 등 일부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시간대를 활용하면 상대적으로 빠른 민원 처리가 가능하다"며 “징검다리 연휴나 월요일은 혼잡 가능성이 큰 만큼 방문 전 대기현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가장 가까이서 본 박형준…참모들이 꺼낸 부산의 변화

6·3 부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와 함께 일했던 전직 부산시 보좌진들이 잇따라 지인들에게 보낸 글이 눈길을 끈다. 국민의힘 박형준 시장의 정무특보를 지낸 경윤호 전 특보는 최근 지인들에게 보낸 글에서 “2004년부터 박 후보를 지켜봤다"며 “선하고 품위 있는 사람이고, 무엇보다 부산을 발전시킬 능력을 갖춘 인물이다"이라고 평가했다. 경 전 특보는 부산의 정규직 일자리 증가와 투자 유치 확대, 관광객 증가 등을 언급하며 “부산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변화 뒤에는 박 후보의 꾸준한 노력이 있었다"고 적었다. 그는 “아직 부족한 점도 있겠지만 부산은 분명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앞으로 4년은 지금까지 쌓아온 성과를 완성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시 미디어담당관을 지낸 하승민 전 보좌관도 비슷한 시기에 지인들에게 보낸 글에서 박 후보를 “이론보다 현실을 중시하는 실천형 행정가다"고 소개했다. 하 전 보좌관은 “5년 동안 곁에서 지켜보며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쉼 없이 일하는 모습이었다"며 “주말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현장을 챙기는 모습을 수없이 봤다"고 덧붙였다. 이어 “행정의 성과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며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이 이제 하나둘 결실을 맺기 시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성과를 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부산이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만은 분명하다"고 적었다. 이들은 특정 선거 전략이나 정치 공세보다 지난 5년 동안 가까이에서 지켜본 박 후보의 일하는 방식과 부산의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두 사람 모두 글의 상당 부분을 부산의 변화와 미래에 할애했다. 부산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들이 머물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투표를 통해 부산의 미래를 결정해 달라고 호소했다. 경 전 특보는 글 말미에서 “부산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지를 호소했고, 하 전 보좌관 역시 “부산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의 글에는 공통적으로 한 문장이 담겨 있다. 정치인 개인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 자신들이 사랑하는 부산이 앞으로도 성장과 변화를 이어가길 바란다는 마음이다. 선거 막판, 오랜 시간 시정을 함께했던 참모들의 진심 어린 호소가 어떤 울림을 만들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두 사람의 글이 일반적인 선거 지원 메시지와는 다소 결이 다르다는 평가도 나온다. 상대 후보를 공격하거나 정치적 구호를 앞세우기보다, 오랜 기간 함께 일하며 느낀 경험과 부산에 대한 애정을 담아냈기 때문이다. 지역 여야 정치권 관계자는 “선거가 막판으로 갈수록 상대를 향한 비판이 거세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글들은 부산이 앞으로 어디로 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며 “곁에서 가장 가까이 지켜본 사람들이 전하는 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 7월 학점은행제 신입생 모집…경영·심리학 과정 운영

학교법인 중앙대학교가 운영하는 중앙대학교 원격미래교육원이 2026학년도 2학기 1차 과정의 7월 개강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원서 접수는 7월 6일까지 진행된다.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은 학점은행제를 통해 경영학과 심리학 분야의 학사학위 취득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경영학 전공과 심리학 전공을 비롯해 다양한 교양과목을 운영하며, 학위 취득 기준을 충족하면 경영학사 또는 심리학 전공 문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은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인터넷 환경과 PC 또는 스마트기기만 있으면 장소에 관계없이 학습할 수 있어 직장인과 자영업자, 주부, 지방 거주자 등 다양한 성인 학습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교육원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학위 과정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문대학 졸업 후 학사편입을 준비하거나 대학원 진학 자격을 갖추기 위해 학점은행제를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또한 학습자의 기존 이수 학점과 학력 수준에 따라 맞춤형 학습 설계를 지원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학위 취득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았다. 등록생에게는 중앙대 학생증이 발급되며, 대학 도서관과 전자도서관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중앙대 부속병원 이용 시 일부 할인 혜택 등 대학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교육원 측에 따르면 학위 취득에 필요한 총 140학점 가운데 일정 기준 이상의 학점을 교육원에서 이수하면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또한 이미 학사학위를 보유한 학습자의 경우에는 학위 취득 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새로운 전공 학위 취득을 준비하는 성인 학습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학위 취득 이후에는 대학원 진학, 학사편입, 경력 개발 및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학력 개선 등 다양한 진로 설계가 가능하다고 교육원 측은 밝혔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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