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회 방문…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2일 국회를 찾아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를 만나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국회 통과를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이 도지사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지향하는 기본 방향과 특별법의 핵심 취지를 설명하며, 북부권을 포함한 경북 전역의 균형발전과 국가 권한 및 재정의 실질적 이양, 시·군·구의 자율성 확대가 행정통합의 핵심 과제임을 강조했다. 특히 오는 7월 1일 통합특별시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법적 기반 마련을 위한 특별법 처리가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장동혁 대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데 공감을 표하며, 향후 행정통합 특별법의 입법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완화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할 핵심 성장전략"이라며 “통합을 전제로 한 특별법 제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대구·경북이 선도적으로 새로운 지방분권 모델을 만들어 이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수원시-공간과나눔, ‘수원새빛인강’으로 교육 격차 해소 맞손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와 (사)공간과나눔이 2일 초·중·고등학생, 청년에게 디지털 기반 학습을 지원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수원새빛인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와 (사)공간과나눔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새빛인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교육플랫폼 '수원새빛인강'을 구축하고 시에 거주하는 청소년, 청년에게 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을 지원한다. (사)공간과나눔은 초등 과정 1만명, 중등·고등 과정 각 5000명, 청년 5000명 등 총 2만 5000명에게 디지털 학습 콘텐츠를 1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교육 패스(온라인 학습 이용권)를 지원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학생 수준·진도·오답 패턴 등을 분석하고 맞춤형 콘텐츠도 추천한다. (사)공간과나눔은 ㈜리브위드, ㈜큐레아 등과 교육 컨소시엄을 구성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수원새빛인강 사업을 홍보하고 취약계층 청소년을 추천하는 등 행정 지원을 한다. 전체 인원 중 5000명은 저소득층을 선발한다. 메가스터디, 웅진, 아이스크림 에듀 등 교육패스 업체, 에듀테크 기업 등이 협력파트너로 참여해 질 높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며 시는 오는 6일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원새빛인강 신청을 받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정희 (사)공간과나눔 이사장, 최철 이사, ㈜리브위드 장준영 대표, 기부에 참여하는 대웅제약 조병하 상무와 ㈜웅진씽크빅의 황해룡 공공제휴사업팀장, 임정완 수원시 시민협력교육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정희 이사장은 “수원새빛인강이 수원의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잘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는 수원새빛인강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수원새빛인강 대상이 모든 청소년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공간과나눔은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지원, 오프라인 시설 지원 등으로 사회적 소수자의 사회적 적응과 자립을 촉진하는 활동을 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돌봄과 육아, 소통으로 가족 통합서비스 제공, 가족 친화 복지거점 자리매김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가 연간 이용객 8만여명을 기록하며 농어촌지역 가족친화 복지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25년 한해동안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에는 총 8만 3254명의 주민들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3년 3월 개관 첫해 6만775명에 이어 2024년 8만2180명, 지난해는 8만3254명으로 이용자들이 꾸준히 늘면서 생활기반시설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에서 보기드물게 수준높은 가족 친화시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237㎡ 규모의 복합형 시설로, 다양한 가족 지원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1층에는 365일 연중 무휴의 공립 해남어린이집과 방과 후 초등 돌봄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2층에는 영유아기 장난감은 물론 돌상, 백일상과 행사 의상 일체를 대여해주는 장난감 도서관이 인기리에 운영 중이며, 만남과 소통이 가능한 동네카페,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신체활동을 위한 실내놀이터가 자리잡고 있다. 3층에는 부모·부부 역할지원, 가족상담, 다문화가족 관계향상 등 다양한 가족과 다문화가족을 지원하는 가족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공동 돌봄과 함께 품앗이,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와 가족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네부엌은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가족어울림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큰 호응속에 다채로움을 더해가고 있다. 가족어울림센터에서는 가족코칭스쿨, 동네부엌, 13개 면민과 함께하는 가족어울림 추억만들기 등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 간 소통을 중심으로 가족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가족코칭스쿨은 생애주기별 가족교육, 오감·신체발달 놀이교실, 가족 문화나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지난 한해 동안 총 90회기에 걸쳐 180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네부엌 프로그램을 통해 온가족 행복 요리교실, 요리왕 테마요리교실, 글로벌 맛투어 요리교실을 운영하여 가족 단위는 물론 1인가구, 청년, 신중년, 결혼이민자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요리 활동을 매개로 가족 내 협력과 지역 주민간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아울러, 13개 면민과 함께하는 가족어울림 추억만들기 프로그램은 면 지역 가족을 센터로 초청해 시설 라운딩, 가족체험, 요리활동 등을 연계 운영함으로써, 읍·면간 서비스 접근성 격차를 완화하고, 센터 이용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가족어울림센터에서는 올해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족들의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신청은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 통합 누리집이나 가족어울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가족어울림센터는 개관 3년만에 명실상부 해남 가족 행복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다양한 가족들이 누구나 찾아와 함께 돌보고, 소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 단절 1인가구 등 실태파악 후 서비스 연계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오는 23일까지 사회적 고립 및 은둔위기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심화로 고독사 및 은둔형 외톨이 위험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를 사전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1인 가구 △장기간 외출이나 대인 접촉이 거의 없는 가구 △개인·가정 문제 등 이웃 및 지역사회와의 관계가 단절된 주민 등이다. 발굴 된 대상자는 상담을 통해 욕구를 파악한 후 돌봄 서비스,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해남군은 고독사 예방과 고립 극복을 위한 사랑의 1분통화, 스마트 돌봄 플러그 등 안부 확인 사업과 통합사례관리 및 공공·민간 서비스 연계를 위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통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지난해 실태조사를 통해 고립 가구 570명과 은둔 청년 10명을 발굴·관리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여전히 제도권 밖 위기가구가 존재할 것으로 판단하여, 올해도 실태조사를 실시함으로써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며 “고립과 은둔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서 실태조사를 통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복지 지원으로 사회와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은 본인 스스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자발적 신고 창구도 함께 운영한다. 본인이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낄 경우 해남군 복지정책과로 직접 연락하면 상담 후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뮤지컬에 이어 2월 4일 필하모닉 앙상블 공연 예정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난 27일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쥬크 박스 뮤지컬 '노민호와 주리애'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은 군민을 위한 '생활 속 문화 향유'라는 취지로 마련됐다. '노민호와 주리애'는 익숙한 대중가요에 유쾌한 이야기를 더한 뮤지컬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과 흥겨운 무대로 꾸며졌다. 특히 중·장년층과 어르신 관람객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군은 지난해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의 날'로 지정해 공연을 기획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매월 마지막 주간을 '문화가 있는 날'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공연, 강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군민이 폭넓게 즐겨 문화 접근성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4일에는 '필하모닉 앙상블'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슈켈첸 돌리를 중심으로 플루트, 오보에, 호른 등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각 파트 수석 연주자와 단원 13명이 참여해 비엔나 정통 사운드를 선보인다.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작품을 비롯해 폴카, 왈츠, 탱고까지 다채로운 곡으로 풍성한 선율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지영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을 중심으로 군민이 바쁜 일상 속 잠시나마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문화 예술 공연을 선보이겠다"면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8억 투입, 주택 노후도에 따라 84가구 차등 지원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지난 29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주거 급여 수급자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주민 주거 안정성 확보 및 주거 복지를 증진하기 위함으로 총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주택 노후도에 따라 84가구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에 통보된 174가구를 대상으로 수급·거주 여부, 장애인 가구 등을 파악해 최종 대상 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군은 사업비 부담 및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며, LH는 사업 수행 기관으로 공사 발주, 감독 등을 수행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저소득 가구의 주거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고, 주민 생활 수준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LH와 협력하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전한 진도를 위해 진도군-경찰서-소방서 협업 체계 강화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지난달 29일 진도군청 상황실에서 경찰서, 소방서와 함께 지역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재난, 안전 유관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업을 통해, 더욱 안전한 진도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미순 진도군 부군수를 비롯해 진도군 관련 부서장,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했고, 안전이 취약한 분야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진도군은 사고가 잦은 지역과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군민 참여형 안전 운동(캠페인) 확대, 맞춤형 안전교육, 교통 환경 개선, 화재 예방시설 확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미순 진도군 부군수는 “진도군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민, 관, 경, 소방이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유관기관들이 정기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안전한 진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군밤축제 달군다…‘공주알밤한우’ 특판·체험 먹거리 총출동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군밤 향이 퍼지는 겨울 축제장에 이번엔 한우가 올라간다. 공주시가 오는 2월 4일부터 열리는 제9회 겨울공주 군밤축제에서 지역 대표 브랜드인 '공주알밤한우'를 전면에 내세운 특판전과 먹거리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공주시는 세종공주축협과 협력해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공주알밤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정육 특판전을 운영한다. 단순 전시에 그치지 않고, 축제 현장에서 바로 즐길 수 있는 즉석 조리 먹거리도 함께 마련해 '보고·사고·먹는' 체험형 축제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축제장의 중심 메뉴는 단연 '공주알밤한우 카츠버거'다. 이 메뉴는 지난해 공주백제마라톤대회와 백제문화제에서 잇따라 완판을 기록하며 입소문을 탔고, 이번 군밤축제에서 세 번째로 관람객을 만난다. 한우 패티에 공주알밤의 풍미를 더한 메뉴로, 지역 특산물을 색다르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축제장 별미로 '알밤한우 꼬치'도 등장한다. 품질 좋은 한우를 어묵꼬치 형태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방문객들은 축제장 내 그릴존에 설치된 대형 화로에서 꼬치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 군밤을 굽는 화로 옆에서 한우 꼬치를 굽는 색다른 풍경이 펼쳐질 전망이다. 공주시는 이번 특판전과 먹거리 운영을 통해 공주알밤한우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한편, 축제 현장에서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단순 홍보를 넘어, 지역 축산물과 특산물을 축제 콘텐츠로 연결하는 실험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둔다. 김희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밤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공주알밤한우의 맛과 품질을 즐기며 겨울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알밤한우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와 가공식품을 개발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축산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공주 알밤, 식품 넘어 화장품으로…율피 핸드크림 개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지역 대표 특산물인 공주알밤을 활용한 가공상품과 화장품 개발을 통해 밤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나서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공주알밤을 활용한 가공기술과 제품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공주알밤찹쌀떡과 공주알밤 율피조청, 공주알밤 구운한과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알밤 부산물인 율피를 활용한 핸드크림을 개발해 식품을 넘어 화장품 분야로 활용 영역을 확장했다. 율피는 예로부터 피부 진정과 보습에 도움을 주는 원료로 알려져 있다. 시는 그동안 식품 원료로만 인식되던 공주알밤의 가치를 부산물 활용을 통해 화장품 산업으로까지 넓힐 수 있는 가능성에 주목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율피 핸드크림은 율피 추출물을 함유해 자연친화적인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제품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성과가 공주알밤의 고부가가치화와 산업 다각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밤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주시는 공주알밤을 활용한 가공상품 개발을 통해 밤 산업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공주밤 융복합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관련 연구와 판로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된 공주알밤 율피 핸드크림은 오는 2월 4일부터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에서 전시·홍보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알밤의 가치를 식품을 넘어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해 농가 소득과 지역 산업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며 “가공상품 개발과 판로 확대를 지속해 공주밤 산업의 성장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행정수도 완성 말하면서 재정은 도외시”…최민호 세종시장, 정부에 구조개선 촉구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국정과제로 추진하면서도 정작 재정 지원은 도외시했다는 지적이 공개적으로 제기됐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 재정의 구조적 문제를 짚으며, 정부에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과 재정분권 논의의 방향 전환을 촉구했다. 세종시는 중앙행정기관이 집적된 행정중심복합도시이자 광역·기초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단층제 지방자치단체다. 그러나 국가행정도시 기능 수행으로 행정 수요가 늘어나는 반면, 재정 권한과 지원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국가 계획에 따라 조성돼 이관된 공공시설물 유지·관리비는 2015년 486억 원에서 2025년 1,285억 원으로 증가했고, 2030년에는 1,82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계된다. 반면 세입 구조는 부동산 거래세 의존도가 높아 경기 변동에 취약하다. 정부청사 등 비과세 공공기관 집적에 따른 관리 수요 증가는 재정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단층제 구조에 따른 부담은 각종 재정 정책에서도 나타난다. 다른 지역은 광역과 기초가 비용을 나누지만, 세종시는 광역·기초 기능을 모두 단독으로 감당한다. 참전수당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방비 부담 역시 세종시는 단독 부담 구조다. 보통교부세 산정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세종시는 단층제 특성을 반영한 재정특례를 적용받고 있으나 규모가 불안정하고 2026년까지 한시 적용된다. 같은 단층제인 제주는 보통교부세 총액의 3%를 정률로 배분받아 2025년 기준 1조 8,121억 원을 확보한 반면, 세종시는 1,159억 원에 그친다. 주민 1인당 보통교부세도 제주는 271만 원, 세종은 30만 원이다. 세종시는 제주와 같은 정률제 도입을 건의해 왔지만, 행정안전부는 최근 “지방교부세 원리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수용 곤란 입장을 통보했다. 최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을 말하면서 이를 실현할 재정 지원은 외면하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정부의 광역 행정통합 인센티브 정책도 도마에 올랐다. 정부는 대전·충남, 광주·전남 통합과 관련해 연간 5조 원씩 4년간 최대 20조 원의 교부세 지원을 예고했다. 최 시장은 “연간 재정 규모 2조 원 수준인 세종시의 약 1천억 원 재정 부족에는 응답하지 않으면서, 통합 자치단체에는 대규모 지원을 하겠다는 것은 형평성과 합리성을 결여한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날 최 시장은 ▲정부 차원의 현장 실태조사와 객관적 진단을 통한 제도 개선 ▲범정부 재정분권 TF에 지방자치단체 협의체 추천 인사 참여 ▲재정분권 논의를 시민의 삶과 행정서비스 형평성 기준으로 전환 ▲광역 행정통합 추진 시 지자체 간 형평성과 국가 운영 일관성 확보를 정부에 요구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 재정 문제는 행정수도 완성과 균형발전 차원에서 함께 다뤄져야 할 사안"이라며 “역차별이 계속된다면 시민들과 함께 나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번 요구 사항을 국무총리실과 행정안전부, 정치권에 공식 전달할 방침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김태흠 “충남·대전 통합특별법 실망”…대통령 면담 요청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안을 두고 “실망이 크다"고 밝히며 재정과 권한 이양 축소를 문제 삼았다. 김 지사는 이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김태흠 지사는 2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발의한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해당 법안이 충남도와 대전시가 그동안 요구해 온 자치분권 방향과는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재정과 권한 이양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자치분권에 대한 철학과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재정 이양과 관련해 김 지사는 “충남·대전이 특별법안에 담아 요구한 연간 8조 8000억 원 규모의 항구적 지원과 비교하면 큰 편차가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발의한 법안에 따르면 지원 규모는 연 3조 7500억 원 수준으로, 이 가운데 1조 5000억 원은 10년 한시 지원 조건이라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 김 지사는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이양에 대한 내용이 법안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세와 지방세 비율 역시 대통령이 언급한 65대 35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권한 이양 부분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김 지사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관련해 법안에 '신속히 처리할 수 있다'는 선언적 규정만 담겼다고 밝혔다. 특별지방행정기관 사무 이양과 개발사업 인허가 의제 처리, 농업진흥구역 해제 등 주요 사안 역시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전제로 하고 있어 실질적인 권한 이양으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법안 조문 형식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김 지사는 다수 조항이 구속력이 없는 '할 수 있다'는 임의 규정으로 구성돼 있다며, 충남도와 대전시가 요구해 온 '해야 한다'는 강행 규정과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례 조항의 수가 늘어난 것은 사업 항목이 늘어난 것에 불과하다고도 밝혔다. 명칭 문제도 언급했다. 김 지사는 법안에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 '대전특별시'로 명시된 점을 짚으며, 공식 명칭에 '통합'이라는 표현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약칭에서 충남이 빠진 점에 대해서는 인구 규모와 역사성을 고려할 때 도민들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통합 논의의 방향성도 강조했다. 그는 통합은 국가 백년대계에 해당하는 사안이라며, 재정과 권한 이양 없이 시일에 쫓겨 추진될 경우 분권형 국가 개혁으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자치분권에 대한 철학과 의지가 분명한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행정통합과 자치분권 문제를 오랫동안 고민해 온 충남도지사로서, 빠른 시일 내 대통령과 면담을 통해 통합과 관련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구미시, 성주군 소식

개선비 70% 보조…위생·안전 강화로 외식 신뢰도 높인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음식점 위생 수준을 끌어올리고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업소당 시설개선비의 70% 범위에서 최대 35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식품접객업소로,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은 물론 유흥·단란주점까지 포함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100여 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영업자 주소지가 구미시에 있고, 영업 기간이 2년 이상인 업소다. 지원 항목은 현장에서 체감도가 높은 위생·편의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좌식 테이블의 입식 전환과 교체를 비롯해 영업장 바닥·벽·천장 개보수, 화장실 개선, 후드·환기시설 교체, 주방기기 교체 비용 등이 지원된다. 노후 시설로 인한 불편과 위생 사각지대를 줄여 업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신청은 2월 10일까지다. 희망 업소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구미시청 위생과 위생관리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세부 절차와 서식은 구미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시설개선 지원을 통해 음식점 이용 환경이 한층 개선되고, 지역 외식 산업 전반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 앞두고 전통시장 안전 '총점검'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 안전 확보에 나섰다. 성주군은 지난딜 30일 설 명절 기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성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성주군과 성주소방서,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으며, 소방·전기·가스 등 사고 위험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내실 있는 점검이 이뤄졌다. 점검반은 △위기관리 매뉴얼과 비상 연락망 관리상태 △시설물 주요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정상 작동 여부 △비상시 피난 안내도와 유도등 설치 상태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승강기 비상 운전 작동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즉각적인 개선이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예산을 반영해 보수·보강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군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점검을 실시했다"며 “시장 상인들도 자율적인 안전관리와 점검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기획]김천시, 조직개편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박차

'기후에너지과' 신설…탄소중립·에너지복지 통합행정 본격화 시민 참여형 감축·대기질 개선·녹색도시 전략 동시 추진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기후정책을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구현하기 위해 2026년 1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기후변화 대응 전담 조직인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폭염·집중호우·대기오염 등 기후위험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과 기후적응 정책을 분산 행정이 아닌 통합행정 체계로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김천시는 이를 통해 '기후적응 선도도시 김천'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기후정책 컨트롤타워 '기후에너지과' 출범 신설된 기후에너지과는 △기후변화대응 △에너지 △녹지조경관리 △공원관리 등 4개 팀으로 구성돼,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 정책을 총괄하는 기후정책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는다. 시는 탄소중립(Net-Zero)을 목표로 중·장기 기후정책을 본격 가동하고, 제3차 김천시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수립해 △시민 건강과 생활환경 개선 △산림·생태계 기후탄력성 회복 ▲농축산 분야 피해 최소화 △재난·재해 대응 역량 강화 △안정적인 물 공급과 수질 개선 등 분야별 대책을 추진한다. 이행 상황은 자체 평가를 통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 시민 참여형 온실가스 감축 정책 확대 김천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참여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탄소중립 정책도 강화한다. 대표 사업인 탄소중립 포인트 제에는 현재 6,800가구(전체 가구의 9.8%)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 절감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른 자동차 탄소포인트제에는 2023년 이후 약 800대가 참여해 교통 분야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 대기질 관리·미세먼지 대응 체계 강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관리 체계도 촘촘히 구축했다. 구도심·혁신도시·산업단지에 도시 대기측정소 3개소를 운영하며, 미세먼지·초미세먼지·황산화물·질소산화물·일산화탄소·오존 등 6개 항목을 상시 측정하고 있다. 미세먼지 알림 신호등 17개소, 대기오염 전광판 2개소를 통해 실시간 정보 제공에 나서고, 미세먼지 안심 공간 3개소를 운영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대광농공단지 내 중금속 측정소에서는 납·카드뮴·크롬 등 유해 물질을 분석해 산업단지 주변 환경 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 중이다. 아울러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대비해 김천IC 등 주요 관문에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단속카메라를 설치하고,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전기·수소차 보급 등 145억 원 규모의 대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에너지 복지 확대…LPG·도시가스 보급 가속 에너지 복지 분야에서는 LPG 배관망 구축과 도시가스 보급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올해는 35억 원을 투입해 4개 마을에 LPG 배관망을 구축하고,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3곳 1,222세대를 대상으로 21억 원 규모의 공급사업을 추진한다. LPG 배관망은 기존 용기 대비 30~50% 저렴해 농촌·외곽지역의 난방비 부담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 녹색도시·도시경관으로 기후적응 체감도 제고 김천시는 도시 숲과 공원 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산업단지와 고속국도변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해 열섬 현상 완화와 대기질 개선을 도모하고 있으며, 현재 총 68개 공원을 체계적으로 관리 중이다. 특히 올해는 4억 원을 투입해 부곡택지1호 공원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 노후시설을 철거하고 야외공연장과 잔디광장을 조성해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김철수 기후에너지과장은 “탄소 배출량 만큼 녹지 공간을 확대해 탄소흡수 능력을 높이고,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없이 시민 대다수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공원과 도시숲이 시민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책임지는 기반시설이 되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기후위기 대응을 선언적 구호가 아닌 실행 중심 행정으로 전환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기후적응 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로컬뉴스] 포항시, 대구시의회, 칠곡군, 수성구, 영남대 소식

◇포항시, 2026년 시민안전보험 갱신… 보장 항목 대폭 확대 전세버스·야생동물·개물림 사고 추가… 최대 2천만 원 보장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각종 재난과 일상생활 사고로부터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도 시민안전보험을 갱신 가입하고, 보장 항목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포항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모든 시민과 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제도로,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개인이 가입한 보험이나 각종 재난지원금과 중복 보장도 가능해 실질적인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을 기존 14개에서 18개로 확대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보장 내용을 보완했다. 새롭게 추가된 항목은 △전세버스 이용 중 상해사망·후유장해 △야생동물 피해 사망 및 치료비 △개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등이다. 주요 보장 내용은 △자연재해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로 인한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익사 사고 사망 △농기계 사고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사회재난 사망 등으로, 사고 유형에 따라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장된다. 다만 상법에 따라 만 15세 미만은 사망 담보에서 제외된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가능하며, 사고 관련 증빙서류를 갖춰 시민안전보험 사고 접수 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복수 포항시 도시안전주택국장은 “시민안전보험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최소한의 안전망이 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일상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보장 내용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최근 3년간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총 132건, 약 14억 원 규모의 보험금을 지급하며 재난과 사고 피해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왔다. ◇김재용 대구시의원, 스마트농업 육성 조례 전부개정안 발의 ICT 농업 체계화… 인력·유통·수출까지 지원 범위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김재용 의원(북구3)이 첨단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농업 육성과 체계적 지원을 골자로 한 '대구광역시 스마트농업 육성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제322회 임시회가 개회한 지난달 28일, 기후 변화 심화와 농촌 인구 고령화, 만성적인 노동력 부족 등 구조적 위기에 직면한 지역 농업 현실을 지적하며 “기존 방식만으로는 농업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스마트농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대구시는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에 비해 이를 뒷받침할 전문 인력 양성, 안정적인 유통·판로 개척, 수출 지원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정책 체계가 미흡하다"며 “조례 개정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생산·유통 촉진, 전문 인력 양성, 수출 지원 등을 포함한 '스마트농업 육성계획'의 수립·공표를 의무화하고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 기술 보급, 관련 서비스 산업 발굴 등 구체적인 지원 사업을 명문화했다. 또한 △대학·연구소·관련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정책 추진의 효율성과 연계성을 높이도록 했다. 김 의원은 “스마트농업을 단순한 기술 보급 차원이 아니라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운영 인력과 유통·수출 단계까지 확장했다"며 “이는 지역 농가의 소득 안정과 지속 가능한 농업 구조 전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3일 열리는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심사를 거쳐 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시장 공포 절차를 거쳐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칠곡군보건소, 2026년 금연클리닉 연중 운영 1대1 맞춤 상담부터 이동금연클리닉까지… 직장·지역 금연 지원 강화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보건소는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26년에도 금연클리닉을 연중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금연클리닉은 칠곡군보건소와 관내 보건지소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전문 금연상담사가 참여자의 흡연 유형과 니코틴 의존도 등을 고려한 1대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참여자에게는 금연보조제와 행동강화물품을 무료로 지원하고, 니코틴 의존도 평가와 비대면 상담, 금연 성공기념품 증정 등 단계별 관리 서비스를 통해 체계적인 금연 성공을 돕는다. 특히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이동금연클리닉 '이구동성(이동금연클리닉, 건강한 구강관리 동료들아! 함께 성공하자)'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해 직장 내 금연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금연 희망자 5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며, 보건소 전문 인력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금연 상담은 물론 구강검진, 혈압·혈당 관리, 금연침 시술 등 종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현옥 칠곡군보건소장은 “흡연은 개인 건강은 물론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체계적인 금연 지원이 중요하다"며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금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연클리닉 참여와 이동금연클리닉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수성구, AI 무인회수기로 투명페트병 회수 확대 주민 참여형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 4대 추가 설치, 전역 11곳 운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추가 설치하며 자원 재활용 확대에 나섰다. 수성구는 투명페트병 회수율 제고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해 AI 기반 무인회수기 4대를 추가 설치하고, 2월 초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구는 현재 범어2동 행정복지센터 등 7곳에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운영 중이며, 주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올해 추가 설치를 결정했다. 새로 설치된 장소는 △수성1가동 제1경로당 △상동 함장종합사회복지관 △파동 행정복지센터 △범물2동 행정복지센터 등 4곳이다. 이번에 도입된 무인회수기는 인공지능(AI) 기반 자원순환 장치를 적용한 자판기 형태로, 뚜껑과 라벨을 제거한 깨끗한 투명페트병만 투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자는 수퍼빈 누리집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회원가입 후 사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화면을 터치해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한 뒤 투입구가 열리면 페트병을 넣는 방식이다. 투입된 페트병은 AI 시스템이 자동으로 인식해 분류·압착 과정을 거쳐 수거된다. 투명페트병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1인당 하루 최대 50개까지 투입할 수 있다. 누적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이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무인회수기 추가 설치로 수성구 전역에서 총 11대의 회수기를 운영하게 됐다"며 “주민 참여형 자원순환 시스템을 통해 재활용률을 높이고, 생활 속 분리배출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석 YU휴먼리더십코스 대표, 영남대에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국제개발새마을학과 인재 양성 지원… 지난해 이어 두 번째 나눔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동석 글로벌평생교육원 YU휴먼리더십코스 대표가 영남대학교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달 29일 영남대 본관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김동석 대표는 국제개발새마을학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비롯해 국제개발새마을학과 윤상용 학과장, 김정훈, 이재모, 이정주 교수와 YU휴먼리더십코스 김은희, 전용호 강사 등이 참석해 뜻깊은 나눔의 자리를 함께했다. 김동석 대표는 개인의 잠재력 개발과 리더십 교육에 대한 오랜 관심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휴먼리더십코스를 운영해 왔으며, 2024년부터는 영남대학교 글로벌평생교육원에 'YU휴먼리더십코스'를 개설해 수강생들에게 리더십과 소통, 삶의 방향에 대한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과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온 김 대표는 지난해 3월에도 영남대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이번 기탁은 그 인연을 이어가는 두 번째 나눔이다. 김동석 대표는 “배움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나눔이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다시 한 번 마음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데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김동석 대표님께서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뜻을 바탕으로 국제개발새마을학과 학생들이 전공 역량과 글로벌 소양을 고루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