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현곡면 상구리와 도심을 잇는 동국대~상구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됐다. 주민들은 큰갓산을 우회하던 기존 경로보다 짧은 길로 현곡면과 도심을 오갈 수 있게 됐다. 경주시는 지난 4일 현곡면 상구3리 마을회관 인근에서 '동국대~상구 도시계획도로 준공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새 도로는 화랑마을에서 상구3리 마을회관까지 1.35㎞ 구간을 연결한다. 폭 11.1m의 왕복 2차로로, 보도와 생태터널 1곳도 갖췄다. 사업에는 도비 13억 원과 시비 118억 5,000만 원 등 총 131억 5,000만 원이 투입됐다. 시는 2019년 사업에 착수한 뒤 2024년 7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이달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최재필 경주시의회 부의장, 최병준·배진석 경북도의원, 이경희·최진열·남우모·김경주 경주시의원, 현곡면·성건동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시는 현곡면과 도심 주변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문화중고~상구리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황금대교~금장 도로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랜 기간 사업에 협조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오갈 수 있도록 주변 도로망도 차질 없이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가 6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43일간 제330회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나선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7년도 대구시·시교육청 세입세출예산안과 올해 대구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 8건, 제·개정 조례안 14건, 동의안 9건, 계획안 3건, 건의안 1건 등 모두 35건을 심의한다. 시의회는 6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를 시작한다. 이날 하중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자치 완성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심의하고,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대구시장과 시교육감의 시정연설을 듣는다. 7일부터 20일까지는 14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감사 대상은 대구시와 시교육청 산하 사업소, 공공기관 등 67개소다. 제10대 의회 들어 처음 실시하는 이번 감사에서는 지난해와 올해 시정 전반을 살펴 위법·부당한 행정 사례를 점검하고,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21일부터 25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이어 26일부터 2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경예산안 검토·조정을 거쳐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한다. 이날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도 진행한다. 내년도 예산안은 12월 1일부터 6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진행한다. 7일부터 13일까지 예결위 심사를 거쳐 14일 제3차 본회의에서 기금운용계획안과 함께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주요 의원 발의 조례안으로는 미취업 대학졸업청년 사회진출 지원, 푸드테크산업 육성·지원, 시교육청 스마트기기 사용·소지 지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 상정된다. 새마을운동조직 지원과 새마을장학금 지급, 노인전문병원 설치·운영, 무형유산 보전·진흥,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운용 관련 개정안도 심사를 앞두고 있다. 시의회는 12월 15일부터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검토한 뒤 18일 제4차 본회의에서 감사 결과보고서와 조례안 등을 최종 처리하고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보건소는 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식품안심업소 이용을 장려하는 '별 따라 맛집, 선물 가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식품안심구역인 대구삼성창조캠퍼스와 롯데백화점 대구점 내 식품안심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 업소에서 1만 원 이상 이용한 뒤 네이버 MY플레이스에 사진 리뷰를 등록하고, 별도 인증 프로그램에 게시물 링크와 인적 사항을 입력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북구보건소는 참여 인증자를 대상으로 추첨 등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 업소 목록과 참여 링크 등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신혜 북구보건소장은 “주민들이 식품안심구역과 식품안심업소 제도를 더욱 친근하게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안전하고 맛있는 식품안심구역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지난 4일 정문 천마로 일대에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전공 선택과 진로 설계를 돕는 '2026학년도 YU 전공박람회'를 개최했다. 전공설계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AI 시대, 자기주도형 전공설계를 위한 융복합 전공 탐색 박람회'를 주제로 열렸다.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에 맞는 전공을 찾고, 전공 간 연계 가능성을 살펴 스스로 학습경로를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람회는 '자기이해△전공탐색△융복합 탐색△미래설계' 등 4단계로 구성됐다. 부·복수전공과 융복합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체험과 상담 중심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공서포터즈는 학과별 교육과정과 전공 특성, 학생 활동, 진로 정보를 직접 소개했다. 학생들은 학과 홍보부스와 작품 전시, 전공 스탬프 투어 등을 통해 다양한 전공의 교육 내용과 특성을 비교하고 정보를 나눴다. 체험존에서는 AI 기반 전공 적합도 진단과 퍼스널 컬러·이미지 메이킹, 취업 프로필 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다. 다전공 제도 안내와 전공 퀴즈, 토크콘서트도 열려 전공을 연계한 학습 가능성을 소개했다. 전공 탐색이 진로 설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취업지원팀과 입학사정관팀, 대학원학사팀 등도 부스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한자리에서 취업과 진학 정보를 확인하며 관심 분야에 맞는 학업 방향을 살폈다. 문병산 전공설계지원센터장은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관심 분야를 발견하고 다양한 전공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며 “전공 간 연계와 다전공 제도를 이해하고 스스로 미래 학습경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지역 평생학습박람회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배움 기회를 넓혔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9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구 서구·동구·남구·북구에서 열린 평생학습박람회에 참여해 주민 1,394명을 대상으로 체험·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5일밝혔다. 이번 활동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대학의 평생교육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주민들의 학습 참여를 이끌기 위한 취지다. 평생교육원은 두뇌건강 프로그램과 캘리그라피 아크릴 자석, 풍경(도어벨), 키캡 키링 만들기, 사주·관상 등 주민들이 친숙하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을 선보였다. 전문 강사가 체험 과정을 지도하고 대학의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안내했다. 현장에서는 주민 373명을 대상으로 희망 교육 분야와 학습 수요를 조사했다. 대학은 조사 결과를 지자체 연계 교육과정 개발과 주민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희옥 평생교육원장(간호학과 교수)은 “평생학습은 주민이 생활 가까운 곳에서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학습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지역주민의 배움을 뒷받침하는 평생교육 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경북 전역의 관광 활성화로 이어가기 위한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공사는 지난 4일 옛 쌍용양회 문경공장에 자리한 MVS문경 버추얼스튜디오에서 'APEC 정상회의 성과 확산을 통한 중부내륙권 관광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와 문경시, 공사, 관광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조연설과 주제발표, 종합토론을 통해 중부내륙권 관광자원과 지역 관광기업을 연계한 콘텐츠·협력사업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송섭규 경북대 교수는 문경과 상주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연결할 것을 제안했다. 두 지역의 관광자원을 개별적으로 홍보하는 데서 벗어나 지역 간 이동과 숙박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정자 동국대 교수는 APEC 개최 성과를 지역 관광산업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APEC 유산을 활용한 관광상품과 음식 여행 코스 개발, 경주를 거점으로 한 광역 관광 연계, 권역별 투어버스 운영 등을 제시했다. 경북과 전북을 잇는 역사 관광 구상도 나왔다. 이석희 정책기획연구원장은 견훤의 역사적 발자취와 지역별 문화유산을 연결한 광역 관광코스 개발을 제안했다. '견훤의 길'을 공동 관광브랜드로 구축하고 체류형 상품을 개발해 지역 간 관광 협력을 넓히자는 취지다. 정훈진 국립경국대 교수는 문경 쌍용양회 부지를 활용한 K-한류지원센터 조성 구상을 발표했다. 근대 산업유산에 K-콘텐츠 제작과 쇼케이스, 관광 기능을 결합한 복합 거점을 조성해 관련 기업과 해외 한류 팬들의 방문·체류를 유도하자는 제안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지난해 경주에서 개최된 APEC 정상회의는 경북의 역사·문화와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APEC 성과가 경주를 넘어 경북 전역으로 확산되고, 지역 간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관광 콘텐츠와 사업 기회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