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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 후보, 경선 불복·왜곡 보도에 ‘강경 대응’ 시사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 무안군수 경선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김산 무안군수 예비후보 측이 경선 불복 논란과 일부 언론의 왜곡·과장 보도에 대해 법적 절차를 예고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김산 후보 선거캠프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나광국 예비후보의 경선 결과 공개와 문제 제기에 대해 “모든 후보는 동일한 규정 아래 경선에 참여했고 이는 곧 룰을 인정하겠다는 약속이었다"며 “패배 이후에야 규정을 문제 삼고 결과를 부정하는 것은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로 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특히 “경기 시작 전 룰에 동의한 선수가 패배 후 심판 판정을 부정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정치 역시 최소한의 룰과 신뢰 위에서 작동해야 한다는 점을 망각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 측은 또 “당규 위반 소지가 있는 득표율 공개까지 감행한 상황에서 공정성을 주장하는 것은 명백한 자기모순"이라며 “문제 제기에 앞서 본인의 위반 행위에 대한 책임부터 분명히 하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캠프는 일부 인터넷 매체의 보도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발하며 법적 절차라는 강경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산 후보 선거캠프는 “선관위의 '수사자료 통보' 사안을 마치 형사 처벌이 전제된 중대 범죄로 둔갑시킨 것은 사실관계를 의도적으로 왜곡한 보도"라고 규정했다. 실제 무안군선거관리위원회 통보 내용은 고발이나 기소 의견 송치가 아닌 단순 '수사자료 통보'에 해당하며, 일부 사안은 “구체적 증거가 없어 종결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선관위 관계자 역시 “위반 소지는 있으나 중대한 사안은 아니며 후보자 사퇴 등으로 이어질 수준은 아니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품 제공 등 중대 범죄 요소도 확인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일부 매체는 이를 '불법 선거운동 공식 인정', '4개 조항 위반', '지역 정가 파장' 등으로 표현하며 사실상 중대 형사 범죄로 인식되도록 보도해 논란을 키웠다. 김 후보 측은 “이는 행정 절차를 형사 판단으로 오인하도록 유도한 과장 보도를 넘어, 특정 후보에 불리한 인식을 의도적으로 형성하려는 행위"라며 “언론의 기본 책무인 사실 확인과 균형성을 스스로 훼손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결과 부정, 왜곡 보도가 동시에 반복될 경우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당 전체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사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산 후보 선거캠프는 “민주주의의 기본은 결과에 대한 승복과 사실에 기반한 공정한 언론 보도이다"라며 “경선 불복 행위와 악의적 왜곡 보도에 대해서는 어떠한 관용도 없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정정·반론보도 신청은 물론 형사고소 등 모든 법적 조치를 병행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문경 ‘점촌 점빵길 빵 축제’ 첫날부터 인산인해

천안·대구·경북 55개 제과업체 총출동…“미식 관광 축제 가능성 확인"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에서 열린 '문경 점촌점빵길 빵 축제'가 개막 첫날부터 대규모 인파를 끌어모으며 지역 대표 미식 축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드러냈다. 24일 행사 첫날 천안과 대구·경북권 제과업체 55곳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빵과 디저트를 선보이면서 행사장 곳곳에는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축제장은 개장 직후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 외지 관광객들로 붐볐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빵과 케이크, 전통 제과류 부터 최신 트렌드 디저트까지 폭넓은 제품군이 마련되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일부 인기 제품은 오전 중 조기 매진되며 흥행을 입증했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김천시에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은 “유명 제과점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어 기대 이상"이라고 했고, 상주시에서 온 방문객 역시 “SNS에서 보던 빵집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신선하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단순 판매를 넘어 제빵 체험, 어린이 쿠키 만들기, 농특산물 홍보관, 버스킹 공연 등 체험형 콘텐츠가 결합되며 체류 시간을 끌어올렸다. 먹거리 소비와 관광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체류형 축제' 모델이 작동했다는 평가다. 참여 업체들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 제과업체 관계자는 “외지 관광객에게 브랜드를 직접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첫날 반응만 봐도 남은 일정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했다. 주최 측은 이번 축제가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제과산업과 관광자원을 결합한 특화형 모델"이라며 “지역 상권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경 점촌점빵길 빵축제는 24일부터 26일까지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방문객 유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지역 브랜드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허위사실 유포 강력 대응”…임명배와 당내 충돌 격화

선관위 고발·형사 고소 예고…“밀실 공천 주장은 정치공세"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인 김장호 현 시장이 당내 경쟁자인 임명배 후보 측을 향해 “허위사실 유포를 중단하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갈등이 공개 충돌 양상으로 비화하는 흐름이다. 24일 김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정책과 비전 경쟁이 이뤄져야 할 선거가 근거 없는 비방으로 혼탁해지고 있다"며 “시민 혼란은 물론 당 전체 선거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문화를 훼손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고 했다. 쟁점은 '단수공천'의 정당성이다. 김 후보는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여론조사, 인지도, 조직력, 성과 등을 종합 판단해 내린 절차적 결정"이라며 “구미뿐 아니라 김천·경산·울릉·고령 등에서도 동일 방식이 적용됐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 측의 '밀실 공천' 주장에 대해서는 “근거 없는 정치적 공세"라고 선을 그었다. 김 후보는 또 공천 기준 왜곡, 블로그 홍보비 의혹, 특정 사안 연루 주장,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 비교 등 상대측이 제기한 의혹을 하나하나 거론하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같은 당 소속이라는 점을 고려해 대응을 자제해 왔지만, 선을 넘었다는 판단이다. 실제 행동도 병행한다. 김 후보는 이날 선거관리위원회 고발과 경찰 형사 고소를 진행하고, 국민의힘 경북도당 윤리위원회 제소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천관리위원회를 향해 사전 여론조사 결과 공개를 요구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지역 미래가 걸린 중대한 선택"이라며 “내부 갈등이 아닌 정책 경쟁으로 시민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구미시장 후보 선정을 둘러싼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경선 구도는 물론 본선 경쟁력에도 적잖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공천 갈등·정책 경쟁·조직 혁신…경북 선거 지형 다변화

◇영덕군수 경선 갈등 격화…김광열, 공심위 이의신청·재심 요구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지역 기초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공천 과정과 관련한 이의 제기가 이어지면서 당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광열 예비후보는 24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신청을 제출한 데 이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도 재심을 요청하며 공식 대응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 측은 공천 심사 과정의 공정성과 관련해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와 함께 김 예비후보 측은 경쟁 후보 측과 관련된 일부 행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관련 자료를 당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출된 내용에는 특정 시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 운영 방식과 비용 부담 주체 등에 대한 의문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일부 모임에서의 비용 처리 방식 등에 대해서도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공천 과정에서 제기된 사안들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당의 공정성과 신뢰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관련 절차에 따라 객관적인 조사와 판단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에 제기된 사안들은 현재까지 일방의 주장 단계로, 구체적인 사실 여부는 당의 심사 과정과 향후 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당 관계자 역시 “제기된 내용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향후 심사 결과가 선거 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영주시장 경선, '통합·정책 경쟁' 강조…송명달 비전 제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송명달 예비후보는 같은 날 '대통합'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된 행보를 보였다. 송 예비후보는 24일 메시지를 통해 경쟁 후보였던 최영섭, 박성만, 유정근의 정책을 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경쟁을 넘어 영주의 미래를 함께 책임질 동지"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경선을 네거티브가 아닌 정책 중심 경쟁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근거 없는 의혹 제기 대신 실질적인 발전 전략으로 승부하자고 제안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를 바탕으로 '대통합·대전환·대변혁' 3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시민 화합을 통한 통합, 경제·교육·복지 구조의 전환, 행정 혁신을 통한 삶의 질 개선을 핵심 축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또 선거사무소인 '열린시민캠프'를 시민에게 개방하겠다고 밝히며,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예천 도의원 선거…이승희, 생활 밀착형 선대위 구성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승희 예비후보는 선거 조직 구성에서 변화를 시도했다. 이 예비후보는 24일 공동선대위원장단을 발표하며 기존 정치권 인사 중심에서 벗어나 생활 현장 인물을 전면에 배치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다둥이 학부모, 청년농업인, 농업단체 대표, 어르신 문화복지 활동가, 소상공인, 공동주택 대표 등이 포함됐다. 특히 네 자녀를 둔 학부모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발탁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인선은 돌봄과 교육, 농업, 고령화, 지역경제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를 선거 전면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 예비후보는 “정치는 주민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이해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때 힘을 갖는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대리투표·공권력 사칭’ 논란 격화… 화순군수 재경선 변수로 부상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화순군수 후보 재경선을 하루 앞두고 대리투표 의혹과 녹음파일 유출, 공권력 사칭 논란까지 겹치며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24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논란은 지난 14일 한천면에서 불거진 대리투표 시도 의혹에서 시작됐다. 이날은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과 화순군수 후보경선이 동시에 이뤄진 날이다. 당시 일부 주민들의 휴대전화를 수거해 여론조사 응답을 대신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고, 이후 관련 녹음파일이 유포되면서 파장이 확산됐다. 이 과정에서 녹음파일 확보 경위를 둘러싼 새로운 의혹도 제기됐다. 관련 당사자는 “경찰을 사칭한 인물들이 휴대전화를 가져가 녹음파일을 확보했다"고 주장하며 공권력 사칭 가능성을 제기했다. 실제 화순경찰은 해당 녹음파일을 확보한 사실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영민 후보 측은 즉각 '화순군수 경선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다'며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임지락 후보를 배후자로 지목하며 '경선중단과 후보자격박탈'을 요구했다. 그러나 주민들의 휴대전화를 수거해 대리투표를 시도한 A씨는 “임지락 후보와 무관하다"며 “신정훈 의원이 지지하는 김영록 후보를 찍기 위해서였다"고 실토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민주당 전남도당은 경선을 중단했고, 중앙당 윤리감찰단 조사 결과 임지락 후보의 직접 관여는 확인되지 않아 재경선이 결정됐다. 임 후보의 경선 가산점 10% 역시 유지됐다. 전남선거관리위원회도 24일 당내경선 과정에서 여론조사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혐의로 3건, 3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일부 지역에서 주민 휴대전화를 수거하거나 대리응답을 시도한 사실이 확인됐지만, 특정 후보에 대한 직접 고발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한천면 사건의 당사자 역시 “특정 후보와는 무관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의 방향은 '조직적 개입 여부'와 '배후 의혹'으로 옮겨가는 양상이다. 이와 관련 임지락 후보 측은 “근거 없는 정치공작"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다른 의혹들도 엇갈린 주장 속에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능주면 금품 제공 및 당원 명부 유출 의혹에 대해서는 당사자 간 진술이 상반되며 사실관계가 명확히 가려지지 않은 상태다. 또한 후보 간 과거 발언 번복과 상호 비판을 둘러싼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이번 경선은 정책 경쟁을 넘어 공정성과 도덕성 검증이 동시에 작용하는 복합 구도로 흐르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경선은 단순한 후보 경쟁을 넘어 조직 개입 의혹과 정보 유출, 공권력 사칭 논란까지 얽힌 이례적 상황"이라며 “특정 후보가 지목한 상대 후보의 결백이 드러나고 있는 만큼 그 책임은 후보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민주당 화순군수 후보 재경선은 25일과 26일 이틀간 진행된다. 연이은 논란 속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장외선 ‘이스타항공 X 두산 브랜드 데이’, 그라운드선 ‘문보경 맹타’…잠실벌 달군 풍성한 하루 [현장]

지난 24일 오후, 올해 프로 야구 첫 '잠실 더비전'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맞대결이 펼쳐진 서울 송파구 잠실 야구장. 경기 시작을 한참 앞둔 시간임에도 야구장 밖 광장은 발 디딜 틈 없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수많은 야구 팬들의 발걸음이 집중된 곳은 다름 아닌 이스타항공이 홈팀 두산 베어스와 함께 마련한 '브랜드 데이(Brand Day)' 행사 부스였다. 이스타항공은 2024년부터 3년 연속으로 두산 구단과 브랜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야구장 외벽에 '최강 10번 타자와 여행, 쉬워지다'라는 대형 현수막이 내걸렸고, 분홍색 티셔츠를 맞춰 입은 사무직 직원들과 단정한 유니폼 차림의 객실 승무원들이 직접 현장에 나와 야구팬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오후 3시부터 차려진 부스 앞은 경기 시작 시간이 다가올수록 대기 줄이 끝없이 이어졌다. ◇“공이 왜 안 맞지?", “내 맘을 읽었나?"…웃음 만발한 체험 현장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현장에서 진행된 참여형 이벤트였다. 기자 역시 수많은 인파 틈에 섞여 직접 이벤트에 뛰어들었다. 먼저 파란색 에어 바운스 튜브 타석에 들어서서 '야구 스윙 게임'에 도전했다. 공기 압축기가 뿜어내는 바람을 타고 허공에 둥둥 떠 있는 빨간 공을 붉은색 방망이로 치는 방식이었다. 가만히 떠 있는 공이라 만만하게 봤지만, 힘차게 휘두른 방망이는 얄밉게도 공을 빗겨 가며 번번이 허공을 갈랐다. 당황한 기자와 달리 헛스윙을 지켜보던 직원들과 대기하던 팬들 사이에서는 유쾌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어진 객실 승무원과의 '가위바위보 게임'은 묘한 심리전이 압권이었다. 승무원들은 긴 막대기 끝에 달린 커다란 노란색 손 모형을 들고 팬들과 승부를 겨뤘다. 호기롭게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결과는 완패. 내가 어떤 손을 낼지 승무원이 먼저 눈치를 챈 듯한 솜씨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다. 비록 게임에는 졌지만 포토존 인증을 마친 팬들에게 항공권과 로고 상품, 응원 도구 등 다양한 경품이 아낌없이 쏟아져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만족스러운 미소가 가득했다. ◇전광판 수놓은 퀴즈 이벤트… “정답은 새 비행기!" 야구장 밖의 축제 분위기는 두산 양의지 선수의 얼굴이 새겨진 티켓을 쥐고 입장한 그라운드 안까지 고스란히 이어졌다. 본격적인 경기 시작 직전에 이스타항공 객실 승무원들이 그라운드에 직접 나서 비상 대피 방법을 야구장 상황에 맞게 재치 있게 안내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이어 시타와 시구까지 성공적으로 마쳐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어둠이 깔리고 조명탑에 불이 켜진 야간 경기 시간대, 대형 전광판에도 이스타항공의 깜짝 비행은 계속됐다. “이스타항공 비행기가 깨끗하고 넓은 이유는 [ ___ ]가 많아서이다"라는 퀴즈가 송출되자, 관중석 곳곳에서 정답인 '① 새 비행기'를 외치는 팬들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5회 말 '클리닝 타임'과 8회 초 '브라보 타임'에는 국제선 항공권이 걸린 이벤트가 진행되며 잠실벌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장외만큼 뜨거웠던 그라운드 열전…문보경 맹타 터진 LG, 선두 맹추격 풍성한 장외 행사만큼이나 그라운드 안에서의 승부도 치열하게 달아올랐다. 올 시즌 처음 맞붙은 '한 지붕 두 가족' 라이벌전의 최종 승자는 방문팀 LG 트윈스였다. LG는 두산을 4-1로 꺾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팽팽하던 '0'의 균형은 3회 초에 깨졌다. LG는 1사 1·3루 찬스에서 천성호와 문보경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며 2점을 먼저 뽑아냈다. 홈팀 두산 역시 5회 말 손아섭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만회하며 턱밑까지 추격해 피 말리는 살얼음판 승부를 이어갔다. 아슬아슬했던 1점 차 승부의 희비가 완벽히 엇갈린 것은 9회 초였다. LG는 신민재와 홍창기의 연속 볼넷, 그리고 상대의 오스틴 딘을 향한 고의 4구 작전으로 1사 만루의 황금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타석에 들어선 문보경이 주자 두 명을 여유 있게 홈으로 불러들이는 쐐기 2타점 적시타를 작렬시키며 승부의 추를 완전히 가져왔다. 이날 4타수 3안타 3타점이라는 불방망이를 휘두른 문보경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마운드에서는 LG 선발 임찬규의 짠물 피칭이 빛났다. 5⅔이닝을 1실점으로 훌륭하게 막아낸 그는 올 시즌 5번째 등판 만에 감격스러운 마수걸이 승리(1패)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2위 LG는 같은 날 패배한 선두 kt wiz를 0.5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며 1위 도약의 불씨를 강하게 당겼다. 다만 승리를 챙긴 LG에게도 가슴 철렁한 순간은 있었다. 9회 말 팀의 승리를 지키기 위해 등판한 마무리 유영찬이 첫 타자 강승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직후, 돌연 손목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에 주저앉은 것. 예기치 못한 부상 이탈 속에 유영찬이 마운드를 내려가며 야구장엔 일순간 팽팽한 긴장감과 우려가 감돌기도 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뜨거운 KBO 리그 열기 속에서 고객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하고자 브랜드 홍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친근한 브랜드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열한 라이벌전이 선사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 그리고 일상을 벗어나 훌쩍 떠나고 싶은 여행의 설렘이 어우러진 잠실 야구장의 봄밤. 이스타항공과 함께한 꽉 찬 하루는 승패를 떠나 야구장을 찾은 모든 팬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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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앞두고 실무교육 실시 읍면동 담당자 40여 명 대상…신청·지급 절차 및 현장 대응 역량 강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2개 읍면동 담당자와 팀장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원금 신청 접수와 지급 업무를 담당할 읍면동 현장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사업 시행 초기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사업 지침과 지급 기준, 처리 절차를 비롯해 코나아이 지급시스템 사용 방법과 오프라인 지급 절차 등 실무 전반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당시와 비교해 달라진 제도와 절차, 현장 대응 시 유의사항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이해도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접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공유하고, 민원 대응 방안과 처리 기준을 함께 점검하며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경주시는 교육 이후에도 매뉴얼과 Q&A, 관련 서식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읍면동 담당자들이 혼선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지원금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현장 담당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DGIST, 지역과 함께한 문화행사 '비슬사계' 성황 공공기관 협력형 축제 500여 명 참여…캠퍼스 문화공간 개방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는 지난 23일 교내 '시간의 정원'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비슬사계'를 개최해 5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 중심 대학의 캠퍼스를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DGIST를 중심으로 달성문화재단, 국립대구과학관, 달성어린이숲도서관 등 지역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한 협력형 행사로 운영되며 의미를 더했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마련된 야외 북라운지에서 봄볕 속 독서를 즐기는 한편, 공연과 체험 부스, 식음료 공간 등 다양한 복합 문화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현장에는 최재훈 달성군수 등 지역 주요 인사도 참석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문화행사의 가치를 공유했다. 달성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된 공연에서는 가수 치즈(CHEEZE)와 인디밴드 모노플로(MONOFLO), DGIST 학생 동아리 등이 무대에 올라 봄날의 분위기를 더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국립대구과학관과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이 운영한 과학·독서 체험 프로그램도 어린이들의 참여를 끌어내며 행사장을 풍성하게 채웠다. 이건우 총장은 “이번 '비슬사계'는 지역민 누구나 캠퍼스를 찾아 자연스럽게 머물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캠퍼스를 공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DGIST는 '비슬사계'를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 특색을 반영한 연간 정기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계명대 동산병원, '양방향 무전극 심박기' 국내 첫 이식 성공 AVEIR DR 적용…심방·심실 동시 조율로 부정맥 치료 새 지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심장내과 부정맥팀은 최근 양방향 무전극선 심박기 'AVEIR™ DR(Dual-chamber Leadless Pacemaker)' 이식에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비수도권 최초이자 전국 두 번째로 단방향 무전극선 심박기(AVEIR VR) 삽입술에 성공한 데 이어 1년 만에 이룬 성과로, 심방과 심실을 동시에 조율하는 양방향 무전극 시스템의 국내 첫 임상 적용이라는 점에서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무전극선 심박기는 기존 심박기의 한계를 개선한 차세대 치료 기술이다. 기존 방식은 쇄골 아래 피부에 발전기를 삽입하고 전극도선을 심장까지 연결해야 해 도선 파손이나 감염, 혈전 형성 등 합병증 위험이 있었고, 기기 돌출에 따른 불편도 뒤따랐다. 반면 이번에 도입된 'AVEIR DR'은 캡슐 크기의 초소형 기기 두 개를 우심방과 우심실에 각각 직접 고정하는 방식으로, 도선과 피하 발전기를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애보트(Abbott)의 'i2i™(implant-to-implant)' 무선 통신 기술을 통해 두 기기가 상호 교신하며 심방과 심실의 박동을 정밀하게 동기화, 심장의 자연스러운 리듬 구현이 가능하다. 시술을 집도한 황종민 교수는 “단방향 시술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양방향 시스템 도입을 준비해 왔다"며 “이번 국내 첫 이식 성공은 의료진의 임상 경험과 기술적 완성도를 입증한 결과"라고 말했다. 김준형 병원장은 “이번 성과는 동산병원이 국내 부정맥 치료를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환자 중심 의료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산병원 부정맥팀(박형섭·황종민·정태완·정민수 교수)은 국내 최초 'AVEIR 교육·프록터(Proctor) 센터'로 지정돼 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술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방사선 제로 펄스장 절제술(PFA) 교육센터'로도 지정되는 등 부정맥 치료 전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병무청장, 대구보건학교 방문…사회복무요원 격려 모범요원 표창·현장 간담회…복무여건 개선 및 역할 강화 당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이 특수학교를 찾아 사회복무요원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 임 청장은 24일 사립특수학교인 대구보건학교를 방문해 최신혜 교감과 환담을 갖고, 장애학생 학습활동 지원에 힘쓰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교육현장에서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복무 여건과 애로사항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모범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표창을 받은 김태호 사회복무요원은 특수교육과 전공자로서 학생 개별 상황에 맞춘 교육·이동·식사 지원 등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 청장은 학교 측과의 환담에서 “교육행정 현장에서 사회복무요원들의 안정적인 복무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지역 청년들이 병역 의무를 원활히 이행하고 조기에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사회복무요원 수요 확대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사회복무요원들의 근무 환경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장애학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들을 격려하며 자긍심을 갖고 성실히 복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앞으로도 복무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기관장의 관심을 높이고, 사회복무요원의 사기 진작과 복무환경 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iM뱅크, '순환 환전소' 캠페인…폐가전 450명 참여 수거 지구의 날 맞아 ESG 실천…자원순환 통해 탄소배출 저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자원순환 캠페인 '순환 환전소'를 운영하고, 임직원들이 참여한 폐전기·전자제품 수거 활동을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순환 환전소'는 버려진 가전을 새로운 가치로 환전하는 개념의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가 주관한다. iM뱅크는 이날 수성동 본점 로비에 환전소를 설치해 소형가전부터 중·대형가전까지 다양한 폐제품을 수거했다. 이번 활동은 iM뱅크의 환경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E-순환거버넌스와의 협력을 통해 수거된 폐전기·전자제품은 친환경 방식으로 재활용돼 자원 절약과 탄소배출 저감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iM금융그룹은 지난 2023년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E-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한 이후 계열사 전반에서 재활용 활동을 확대해 왔다. 그 결과 iM뱅크는 2023년 4670kg이던 폐전기·전자제품 회수량을 2025년 2만6740kg까지 늘리며 약 570% 증가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에는 약 45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마우스, 키보드, 케이블 등 소형기기부터 TV, 청소기 등 가정용 대형가전까지 자발적으로 배출하며 ESG 실천에 동참했다. 현장에서는 다과 나눔과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참여도를 높였다. 강정훈 은행장은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ESG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교육청, 다문화교육 전문가 양성 연수 운영 교사 54명 대상…이주배경학생 맞춤형 교육역량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4일부터 25일까지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 어울공연장에서 유·초·중·고 교사 54명을 대상으로 '2026 다문화교육 전문가 양성(기본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사회로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원의 다문화 이해를 높이고, 증가하는 이주배경학생에 대한 교육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다문화교육 이론과 정책, 현장 적용 사례를 아우르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다문화사회 현실과 교육의 필요성△ 다문화교육 이론 및 정책 동향 △도서를 활용한 다문화 감수성 교육 △학교급별 적용 사례 △분임 토의 및 실천 방안 모색 등이다. 특히 강의 중심 교육을 넘어 분임 활동과 토의를 병행해 참여 교원들이 실제 수업과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 방법을 공유하고 실천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기본과정 이후 심화과정을 연계 운영해 단계별 연수를 통해 다문화교육 전문가 양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혜정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교원들의 다문화 감수성과 전문성을 높여 이주배경학생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차이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대구시의회-청도군-대구북구-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신용보증기금

◇대구시의회 건교위, 디아크 관광보행교 현장 점검 300억 투입 '랜드마크 조성'…안전·품질관리 강화 및 접근성 개선 주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현장을 찾아 공정 점검과 함께 안전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제324회 임시회 기간 중인 24일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공사현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대구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공사 구역 내 안전관리 실태와 환경오염 방지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은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길이 435m, 폭 4~6m 규모의 관광 보행교를 설치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교량 내부에는 카페와 전망대, 낙하분수 등이 조성되며, 주변에는 다목적 광장과 피크닉장, 디아크 비치, 야생화 정원 등 배후 시설이 들어서 디아크 일대를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공은 2028년 3월로 예정돼 있다. 특히 핵심 시설인 관광 보행교는 '물수제비'와 '두루미의 비상'을 형상화한 아치형 구조로 설계돼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강조했으며, 전망대와 휴식공간, 야간 경관조명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위원들은 현장을 직접 시찰하며 대형 공사에 따른 인근 주민 불편 최소화와 함께 고공 작업 및 수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관광 보행교의 독창적 디자인이 시공 과정에서 훼손되지 않도록 품질 확보에 힘쓰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접근성 개선 방안 마련도 주문했다. 허시영 위원장은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은 금호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천혜의 자원을 활용해 대구 관광 경쟁력을 끌어올릴 핵심 사업"이라며 “공사 전 과정에서 철저한 품질·공정 관리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안전한 랜드마크로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도군, 집중호우 대응 '경북형 주민대피훈련' 실시 하천 범람 가정…주민 중심 12시간 전 사전대피 체계 집중 점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지난 23일 청도읍 고수리 청도천 일원에서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경북형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청도읍 주민과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약 40분간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대응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은 △기상상황 전파 △마을순찰대 예찰활동 △상황판단회의 △주민 사전대피 명령 발령 △대피 전파 및 지원 △주민 실제 대피 순으로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시간당 강수량 증가와 하천 수위 상승 등 위험 징후에 대응하는 '12시간 전 사전대피 시스템'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마을방송과 가두방송, 순찰대 안내를 통한 신속한 상황 전파가 이뤄졌으며,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통합 대응체계를 통해 교통 통제, 취약계층 우선 대피, 대피 불응자 조치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실제처럼 구현했다. 이번 훈련은 경상북도가 자체 운영하는 '경북형 주민대피훈련'의 일환으로, 행정 주도의 일방적 대응에서 벗어나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대피체계를 구축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동기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훈련은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 재난관리 체계를 현장에서 점검한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실시 경찰 합동 비상대응체계 점검…폭언·폭행 상황 대응능력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이 지난 23일 구청 종합민원실에서 북부경찰서 노원지구대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발생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돌발 상황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현장대응반, 출입통제반, 구조반 등 역할별 대응 조직을 구성해 실제 상황에 준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행정안전부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을 기반으로 △폭언·폭행 발생 △민원인 진정 요청 △공무방해 상황 녹화 및 퇴거·출입 제한 안내△ 비상벨 호출 및 경찰 출동 △피해 공무원 격리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신속한 현장 대응과 상황 통제 능력을 집중 점검하며 실전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최근 특이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직원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비상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의과대학과 '다학제 협력교육 성과' 공유 간호·의대생 공동학습 IPE 주목…AI시대 보건의료 협업역량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지난 23일 대구 호텔라온제나에서 열린 '함께 배우고 함께 돌보다, IPE 성과발표회'에 참여해 영남대학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이 공동 운영한 다학제 협력교육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영남대학교 의과대학과 의과교육혁신사업단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의과대학생과 간호대학생이 함께 참여한 IPE(전문직 간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경험과 교육적 성과를 점검하고, 보건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협업 역량의 중요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성과발표회에서 대학 간 협력 의지를 밝히는 한편, 실제 프로그램 운영 사례와 학생 참여 경험을 공유하며 지역 의료·보건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행사는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이근미 부학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원규장 학장과 영남이공대학교 간호대학 최은희 학장의 인사말로 이어졌으며, 이재용 총장은 축사를 통해 AI 시대 보건의료 환경에서 전문 직역 간 협업의 중요성과 대학 간 교육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영남이공대학교 간호대학은 IPE 프로그램 참여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전공의 경계를 넘어 상호 이해와 소통 능력을 키워가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날 모문희 교수는 'IPE 프로그램 운영 경험 및 사례 공유'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 간호대학과 의과대학 학생들이 공동 학습을 통해 환자 중심 사고와 협력적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해 온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간호학과 이연서 학생은 참여 소감 발표를 통해 직역 간 협업 경험과 통합적 사고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의학교육과 간호교육을 연계한 협력교육 모델이 단순한 전공지식 습득을 넘어 예비 보건의료인의 책임감과 협업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교육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전공의 경계를 넘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협력교육의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간 협력과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AI 기반 교수역량 강화 '교수법 특강' 개최 데이터 기반 강의 설계 역량 집중 교육…DX·AX 연계 온라인 과정 운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23일 본관 506호에서 전임교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제1회 교수법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AI 기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교원의 데이터 활용 및 강의 설계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AI 시대를 선도하는 교수자를 위한 데이터 수집·분석 및 강의 설계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보건의료 교육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도구와 실무 적용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프로브미디어 김은옥 대표가 맡아△ 리서치 보고서 작성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이미지 및 발표자료 제작 △논문 활용 등 교육·연구 전반에 걸친 AI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아울러 AI 창작물의 저작권과 표절 문제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이슈도 함께 다뤘다. 특히 이번 특강은 단발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온라인 심화과정과 연계해 운영된다. 대학은 오는 27일부터 약 한 달간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DX·AX 교수역량 강화를 위한 10차시 온라인 콘텐츠 교육을 추가로 진행해 수업 기획과 운영 전반에 대한 실습 중심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윤희 교수학습지원센터장(치위생학과 교수)은 “이번 특강은 단순한 도구 활용을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업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교수자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지속적인 교수법 혁신을 통해 학습자의 성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교육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IBK기업은행, 혁신스타트업 5천억 금융지원 협약 75억 출연 기반 보증·금리 우대…딥테크·글로컬 기업 성장 지원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은 24일 IBK기업은행과 '혁신창업기업 성장 및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AI·반도체·소재·부품 등 딥테크 분야와 글로컬(글로벌+로컬)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75억 원을 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딥테크 혁신스타트업과 글로컬 스타트업, 'Start-up NEST' 기업 등을 대상으로 총 5천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신보는 협약보증을 통해 최대 3년간 0.5%포인트의 보증료를 차감 지원하고, 기업은행은 최대 1.5%포인트까지 대출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해 스타트업의 금융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출 방침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혁신스타트업의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유망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보는 '리틀펭귄-퍼스트펭귄-혁신아이콘'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스타트업 발굴부터 스케일업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정청래, 호남 일정 ‘전격 취소’…불공정 경선 항의 쏟아지는 호남 끝내 외면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예정됐던 전남 방문 일정을 하루 전 전격 취소하자, 지역 시민단체가 “호남 민심을 외면한 무책임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국민주권사수광주전남민주시민연대는 24일 긴급 성명을 내고 “우리는 정청래 당대표를 기다렸다"며 “불공정 경선 문제를 직접 전달하고자 대대적인 환영 행사까지 준비했지만, 정 대표는 이를 회피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특히 “중앙당 선관위가 '절차상의 오류'를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증거보전신청 등 최소한의 공정성 확보 조치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며 “경선 공정성의 최종 책임자인 당대표가 사실상 아무 역할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논란은 단순한 일정 취소를 넘어, 당 지도부의 책임 회피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 시민연대는 “정 대표가 호남 방문을 하루 앞두고 일정을 취소한 이유가 무엇인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무엇이 그렇게 두려웠는지, 지역민 앞에 서는 것조차 피한 것 아니냐"고 직격했다. 이어 “유독 호남 지역에서 불공정 경선에 대한 항의와 원성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이를 외면한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는 민심을 직시하지 않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또한 시민연대는 전북지사 경선 과정에서 단식 농성을 벌였던 안호영 의원 사례를 언급하며 “12일간 단식 끝에 구급차에 실려가는 상황에서도 정 대표는 단 한 번도 현장을 찾지 않았다"며 “공정한 경선은 물론, 동료 정치인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감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도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한 관계자는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에 대해 설명하고 책임지는 것이 당대표의 역할"이라며 “논란이 커질수록 현장을 피하는 모습은 오히려 불신만 키울 뿐"이라고 말했다. 시민연대는 오는 26일 광주 5·18기념공원 대동광장에서 '정청래 당대표 호남 방문 촉구 시민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찰은 시민을 향해 총을 겨눌 수 없다는 원칙이 있듯, 정당 역시 불공정한 경선으로 지역 정치에 상처를 줘서는 안 된다"며 “호남 민심을 외면하는 현재의 행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박람회 중점 추진 과제 최종 보고회 개최, 막바지 준비 구슬땀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준비 상황을 현장에서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신우철 군수를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중점 추진 과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각 부서에서 수립한 계획들이 빈틈없이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부서 협력이 필요한 사안을 최종적으로 조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44개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보고 주요 내용으로는 △해조류 이해관, 주제관, 산업·홍보관 등 전시 시설 구축 △전통 대나무 바다낚시, 해조류 생물 체험 등 12종의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한 맨발 걷기 축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및 국제 심포지엄 개최 등이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과 블루카본 가치 등을 널리 알리고 박람회가 완도가 글로벌 해조류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안전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점검해도 지나치지 않으므로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군은 박람회가 국제 행사인 만큼 거점별 전문 통역 인력과 다국어 안내·설명 자료를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남은 기간 동안 최종 리허설과 시설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5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완도 해변공원과 완도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기후 리더, 해조류가 여는 바다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다. 군은 박람회를 통해 김, 미역, 다시마, 전복 등 수산물 수출 확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및 K-Seafood의 위상을 높이고, '2028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 국제 행사 승인으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응급상황 발생 시 '군민 누구나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교육 찾아가는 교육 방식을 통해 도서 지역 주민 등에 대한 접근성 강화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보건소와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은 지역의 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 보호 체계를 한층 높이기 위해 '해양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고 발생 초기의 대응 능력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으며, 응급의료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도서 지역과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과 대응 연계 기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찾아가는 해양안전 프로그램 운영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교육 확대 △취약계층과 도서 지역 대상 맞춤형 교육 지원 △재난과 응급상황 발생 시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찾아가는 교육' 방식을 통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군민 누구나 초기 대응이 가능한 '생활 속 응급의료 대응 인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의료는 현장에서 시작된다는 점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촘촘한 지역 응급의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도국민해양안전관 관계자 역시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위급 상황 시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향후 정기적인 협의와 교육 효과 분석을 통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형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우리 사회의 안전은 일상 속 작은 존중에서 시작됩니다. 물리적 폭력뿐만 아니라 언어적, 정서적 폭력까지 예방 범위를 확장 존중과 배려로 4대 폭력 없는 안전한 진도 조성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지난 22일 진도읍 오일장이 열리는 조금시장에서 일상에서의 차별과 편견을 줄이기 위해 '차별 없는 세상, 폭력 없는 일상에서 시작됩니다'를 표어로 폭력 예방 운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운동(캠페인)은 물리적 폭력뿐만 아니라 언어적, 정서적 폭력까지 예방 범위를 확장하고, 차별과 혐오 표현이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가정과 학교, 직장 등 일상 공간에서 발생하는 무심한 말과 행동이 타인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군민의 인식을 개선해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진도군은 이번 운동(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4대 폭력이 없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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