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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보성군-영광군-신안군

청렴 퀴즈부터 이색 경기까지…직원 128명 참여 부서 간 소통·협업으로 청렴 조직문화 확산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보성군이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색 청렴 프로그램을 통해 반부패 제도를 익히고 부서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보성군은 지난 15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청렴올림픽'을 열고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 관련 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익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 마련된 청렴올림픽에는 부서별 대표선수 128명과 응원단이 참여했으며 청렴 선서 낭독을 시작으로 청렴 OX퀴즈와 부서 대항 '청렴올림픽 4종경기' 등이 이어졌다. 청렴 OX퀴즈는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업무 과정에서 알아야 할 주요 반부패 법령과 청렴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해 직원들이 실무와 일상에서 필요한 내용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 부서 대항 경기에서는 육상·축구·탁구·컬링을 청렴 교육과 접목한 방식으로 진행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각 부서가 팀을 이뤄 경쟁하는 가운데 응원단도 함께 참여하며 직원 간 소통과 협업을 다지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청렴 OX퀴즈 개인전에서는 10명이 우승자로 선정됐으며, 부서 대항 경기 종합 우승은 가족행복과가 차지했다. 은메달 2개 부서와 동메달 5개 부서가 각각 수상했고, 열띤 응원전을 펼친 3개 부서에는 응원상이 돌아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청렴은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 속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모든 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청렴을 실천하고 서로 소통하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보성을 만들어 가는 데 함께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성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2년부터 4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기록했다. 국립목포대와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영광지식산업센터에 산학협력관 캠퍼스 조성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영광군이 국립목포대학교와 손잡고 수소에너지 분야 미래인재 양성과 지역 수소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영광군은 국립목포대학교와 수소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과 지자체, 기업이 연계하는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수소에너지 분야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현장실습과 기업 연계 교육, 취업 지원 등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목포대학교는 영광군 대마면 영광지식산업센터에 산학협력관 캠퍼스를 조성해 수소에너지 분야 교육과 연구 거점으로 활용한다. 캠퍼스에는 수소에너지 관련 학부 2개 학과와 석·박사 과정, 중소기업 R&D 지원센터 등이 들어서며 강의공간 6실과 대학원 Lab 2실 등을 갖춰 지역 산학협력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인재 양성 규모는 학부 2개 학과와 석·박사 과정을 포함해 연간 입학정원 80명, 총원 160명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다. 교육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등 공모사업과 연계한 취업 연계형 집중교육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도 추진하며 교육과 산업 현장의 연계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수소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산업 기반과 함께 전문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립목포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수소에너지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이 지역산업과 일자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앞으로 국립목포대학교와 지역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면서 수소에너지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기반과 산학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1일부터 금호고속 하루 1회 왕복 운행 환승 없이 서울행…추석 앞두고 수도권 접근성 강화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신안군 임자도에서 서울까지 환승 없이 오갈 수 있는 시외버스 직통 노선이 오는 2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신안군은 금호고속과 진행해 온 노선 종점 연장 협의를 마무리하고 9월 21일부터 임자와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을 연결하는 직통 노선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은 하루 한 차례 왕복 운행하며, 임자 대광에서 매일 오전 8시 50분 출발한다. 그동안 임자도 주민들이 서울로 이동하기 위해 환승해야 했던 교통 불편이 줄어들면서 수도권 접근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개통 초기인 9월 21일부터 30일까지는 임자 대광과 진리 이용객이 '지도↔서울 승차권'을 발권해 해당 승차지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기존 지도↔서울 운임인 3만9,600원이 적용된다. 10월 1일부터는 임자 출발지별 정상 운임이 적용된다. 임자 대광에서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까지 운임은 4만6,700원이며, 모바일 앱 '티머니GO'와 임자 대광 버스 대합실에서 현장 발권할 수 있다. 임자 진리에서 출발하는 경우 운임은 4만5,800원으로, '티머니GO'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진리 승차권은 현장 발권이 지원되지 않는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이번 직통 노선 운행으로 도서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보편적 이동권을 확실히 보장하고 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원주시의회 제268회 정례회 폐회…추경·민생현안 처리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가 16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6일간 이어진 제268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원주시가 제출한 제2회 추경안은 2조1058억원 규모로 제1회 추경보다 1808억원 늘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495억원, 동부순환도로 개설 200억원, 문화체육공원 캠프롱 조성 112억원,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20억5000만원 등이 주요 사업에 포함됐다. 회기 중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송영민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하고 '적격' 의견을 채택했다. 새로 구성된 원주시 AI·자원순환혁신특별위원회는 차은숙 의원을 위원장, 박웅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호국보훈공원조성추진특별위원회는 박한근 의원이 위원장, 박순호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이날 원주시 치매안심센터를 찾아 치매 예방과 조기검진, 환자 맞춤형 관리, 가족지원 사업 등을 점검했다. 2027년 신규시책으로 검토되는 치매안심마을 확대와 고립 위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치매 예방사업 추진계획도 살폈다. 시의회는 윤리심사자문위원회 민간위원 5명도 위촉했다. 임기는 2028년 9월 12일까지로 의원의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와 징계 등에 대해 윤리특별위원회에 자문한다. 이날 제4차 본회의에서는 9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활민원부터 농업과 돌봄, 원도심 재생까지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제언을 이어갔다. 나경만 의원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단방치 문제를 지적했다. 점자블록과 횡단보도 진입로, 버스정류장 등을 중점관리구역으로 정하고 사업자가 일정 시간 내 이동하지 않을 경우 시가 직접 이동·보관하는 체계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김선동 의원은 농업기계 임대사업의 농번기 추첨 배정과 인력 부족 문제를 짚었다. 지역농협과 연계한 임대사업소 확충과 인력 보강, 임차·리스 방식 도입, 청년·여성·신규 농업인에 대한 우선지원 근거 마련을 제안했다. 김치주 의원은 원주시 농업예산을 일반회계의 10%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중장기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청년농과 스마트농업, 기후위기 대응 투자를 늘리고 농업직 공무원 확충 등 농업 전문행정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기민 의원은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문제를 제기했다. 60세 이후 요양보호사에게도 복지수당을 지급하고 중장기적으로 원주시 장기요양요원 지원센터를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 박한근 의원은 '원주시 국가유공자의 날' 제정을 제안했다. 공식 기념행사를 정례화하고 학교 교육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보훈정책을 지원 중심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보훈문화로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영 의원은 1998년 공사가 중단된 명륜2동 영동코아 문제를 다시 꺼냈다. 소유권과 채권·채무 관계 등에 대한 법률 검토와 정비 로드맵을 마련하고 원주시와 강원도, 국토교통부, LH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 구성을 요구했다. 박순호 의원은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을 지역 선수 육성과 연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교운동부와 선수층, 지역 출신 선수 비율, 생활체육 저변 등을 반영한 종목 선정·평가 기준을 만들고 배드민턴 실업팀 창단 가능성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원용대 의원은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인 '햇빛소득마을'에 원주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태양광 설치가 가능한 공공자산을 발굴해 주민 협동조합 등에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금융기관과 자금조달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노주비 의원은 원도심 빈집을 청년주택으로 활용하는 시범사업을 제안했다. 학성동과 일산동 등 빈집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활용 가능한 주택을 확보하고 청년 임대주택과 커뮤니티 공간을 함께 조성하자는 구상이다. 대정부·관계기관 건의안도 이어졌다. 곽희운 의원이 대표발의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기초학력 지원 확대 촉구 건의안'은 교육청이 학교시설 개선에 자체 예산과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을 우선 활용하고 원주시 교육경비는 기초학력과 학습결손 예방, 방과후·방학 프로그램 등 학생 직접지원에 보다 집중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김선동 의원은 강원지역 중대범죄 수사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강원지방중대범죄수사청 설치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원주경찰서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광역교통망 등 지역 여건을 들어 원주에 강원권 전문수사 거점을 설치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경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청소년 금연정책 개선 건의안은 현행 정책의 사각지대를 유통·연계·권한·교육 등 4개 분야로 짚었다. 액상형 전자담배 통관검사 확대와 흡연 적발 청소년의 전문 금연기관 연계, 교원의 생활지도 권한 안내, 초등학생 대상 예방교육 확대 등을 요구했다. 김지헌 의원은 공중보건의사의 의무복무기간 단축을 정부에 건의했다. 현재 원주에는 의과 공중보건의사 1명이 4개 보건지소 진료를 맡고 있다며 복무기간과 근무여건 개선, 공공의료 인력 확충 및 민간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문정환 의장은 “16일간 안건 심사와 시정질문에 힘써 준 동료 의원들과 의정활동에 협조한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의결한 예산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심사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과 대안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안동 출신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 사회공헌대상

-30년 서울시 행정 경험·인적 네트워크 고향과 지역사회에 환원- -서울광장 '왔니껴 안동장터' 지원부터 경북 산불 피해 지원·지역관광 해외 진출까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26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 시상식에서이 30년간 공직에서 쌓은 행정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고향과 지역사회에 환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전 부시장은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서울시 행정1부시장까지 지낸 김 전 부시장이 공직을 떠난 뒤에도 고향인 안동지역과의 연결고리를 놓지 않고 도농상생과 재난 피해지역 지원, 사회복지, 지역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온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서울에서 쌓은 행정 경험과 네트워크를 고향 안동을 알리고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왔니껴 안동장터'가 대표적이다. 김 전 부시장은 안동 농특산물이 국내 최대 소비시장인 서울에서 시민들과 직접 만날 수 있도록 행사 개최를 지원하며 안동과 서울을 잇는 역할을 했다. 지역 농민들에게는 수도권 판로를 넓힐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 시민들에게는 안동의 농특산물과 지역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 그치지 않고 도시와 농촌이 교류할 수 있는 접점을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고향을 비롯한 경북 북부지역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는 지원을 연결하는 데 힘을 쏟았다. 2025년 경북 북부지역을 휩쓴 대형 산불 당시 김 전 부시장은 서울시와 자치구, 민간의 지원이 피해지역에 전달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구호물품 전달과 복구 지원 과정에도 참여하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데 나섰다. 오랜 서울시 공직생활에서 맺은 인적 네트워크를 개인적인 자산으로 남겨두지 않고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돕는 통로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그의 지역사회 환원 행보를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사회공헌 활동의 폭도 넓혀가고 있다.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아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 왔다. 지역관광을 해외에 알리는 일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여행엑스포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전 부시장은 대만에서 한국여행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한국의 지역 관광자원을 해외시장에 소개하고 관광 교류를 확대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을 지역으로 넓히고, 지역이 가진 관광자원이 해외 관광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데도 힘을 보태고 있다. 김 전 부시장의 이 같은 행보는 30년 공직생활의 경험을 다시 지역사회로 돌려주고 있다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서울시에서 오랜 기간 주요 행정 현장을 경험하고 행정1부시장까지 지낸 뒤 자신이 축적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도농 교류와 고향 지원, 재난 극복, 복지와 관광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안동 농특산물의 서울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경북 북부 산불 피해지역 지원에 나선 것은 고향과의 인연을 실제 활동으로 이어갔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의승 전 부시장은 “이번 수상을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평가라기보다 지역과 사회를 위해 더 열심히 뛰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공직에서 쌓은 경험과 인연을 지역사회에 돌려드리는 일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병원 ‘나눔365 봉사단’, 추석 맞아 복지시설 9곳에 온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나눔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안동병원 임직원으로 구성된 '나눔365 봉사단'은 16일 안동을 비롯해 충북 단양과 영양, 청송지역 사회복지시설 9곳을 방문해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안동지역에서는 성좌원과 안동단비마을, 안동효마을, 애명노인마을, 혜성요양원 등 복지시설을 찾았으며, 단양 다사랑노인요양원과 영양 영양사랑노인요양원, 청송 아름다운실버타운 등 인근 지역 시설에도 명절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설에 이어 지역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소외된 이웃들과 명절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단원들은 각 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살폈다. 안동병원의 사회공헌 활동은 명절 나눔에 그치지 않고 연중 이어지고 있다.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나눔365 봉사단은 지역 취약·소외계층 30가구와 연계해 정기적인 봉사와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료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봉사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안동병원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일직면과 남선면, 길안면 등을 찾아 한방 무료진료를 실시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임하면과 남후면 등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계속할 계획이다. 산불 피해 당시에는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부하고 임시주택에 필요한 냉장고를 지원하는 등 복구와 일상 회복에도 힘을 보탰다. 안동병원은 이 같은 활동을 ESG 경영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와 의료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권부옥 나눔365 봉사단장은 “명절마다 지역의 이웃들을 직접 찾아 마음을 나누고 의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길을 전하는 것도 지역 의료기관이 해야 할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필요한 나눔과 의료봉사를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NH농협은행 경북본부-포항시-청송군-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영양군

◇NH농협은행 경북본부, 추석 앞두고 불시 현장점검…금융사고 예방 고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NH농협은행 경북본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금융·복무사고 예방을 위해 일선 영업점에 대한 내부통제 강화에 나섰다. 경북본부는 지난 15일 영업시간에 앞서 NH농협은행 안동시지부를 예고 없이 방문해 '내부통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명절을 전후해 자금 거래가 증가하고 시재관리와 복무 등에서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취약요인을 미리 확인하고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본부는 9월 한 달을 '내부통제 특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영업점을 대상으로 사고예방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특히 형식적인 점검을 넘어 실제 영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안동시지부를 찾은 김진욱 경북본부장은 직접 시재조사를 실시하며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어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고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금융사고는 물론 복무 관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본 원칙과 내부통제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주문했다. 경북본부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확인된 현장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한편, 영업점 직원들의 사고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의 점검과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진욱 본부장은 “명절 전후에는 평소보다 자금 거래가 많아지고 업무 과정에서 긴장이 느슨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더욱 세밀한 내부통제가 요구된다"며 “실효성 있는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이 안심하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NH농협은행 경북본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부 지정 수출단지 날개 단 포항 딸기…2030년 수출 50억 원 정조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 딸기가 정부 지정 농산물전문생산단지에 이름을 올리면서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포항시는 16일 '2026년 정부 지정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선정을 기념해 지역 딸기 수출농가와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김상철 포항시딸기연합회장과 박홍열 흥해농협 상임이사, 딸기 재배농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부 지정 단지 선정을 축하하는 한편, 수출시장 다변화와 생산·유통시설 현대화 등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 딸기의 수출 경쟁력 강화는 품종 전환에서부터 속도를 냈다. 지난 2024년 경상북도 수출전문시범단지로 지정된 뒤 포항시와 농협, 농가가 협력해 기존 내수 중심의 '설향' 대신 과육이 단단해 장거리 운송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프리미엄 품종 '금실' 재배를 확대했다. 수출에 필요한 유통 기반도 강화했다. 흥해농협과 포항시딸기연합회를 중심으로 선별과 포장, 저온저장이 가능한 공동선과장을 조성했으며, 수출 전문조직 '케이베리(K-Berry)'에도 참여해 품질관리 체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 같은 기반을 바탕으로 포항산 딸기의 해외 판로도 넓어지고 있다. 현재 미국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태국, 대만, 러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포항 수출딸기 단지는 지난달 2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정부지정 농산물전문생산단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지역에서는 55개 농가가 20.6㏊에서 연간 1082톤의 딸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5개 농가가 7㏊ 규모로 수출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해외시장 개척과 시설 현대화 등 관련 지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2030년 딸기 수출액 50억 원을 목표로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2035년 지역 농특산물 전체 수출액 500억 원 달성을 위한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정부 지정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선정을 계기로 포항 딸기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리고, 시와 흥해농협, 생산농가가 힘을 모아 수출 확대에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송군, 2027~2030년 복지 청사진 확정…41개 세부사업 추진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앞으로 4년간 지역 복지정책의 방향을 담은 중장기 사회보장계획을 확정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에 나선다. 군은 지난 11일 청송읍행정문화센터에서 '2026년 제2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열고 '제6기 청송군 지역사회보장계획(2027~2030)'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계획은 고령화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인구·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면서 주민들의 실제 복지 수요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마련됐다. 제6기 계획에는 모두 8개 추진전략과 41개 세부사업이 담겼다. 이 가운데 주민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8개 사업을 중점추진사업으로 정해 실행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특정 연령층에 복지 혜택이 집중되지 않도록 아동부터 노년층까지 생애주기에 따른 돌봄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이 추진 중인 주요 정책과 사회보장사업의 연계성도 높여 주민 생활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청송군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계획에 포함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이 군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향후 복지정책의 방향을 담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반영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군민 모두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산에 담은 '공정·신뢰·책임'…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 이색 청렴교육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색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 의성군위지사는 16일 지사 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우산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청렴의 의미를 스스로 생각하고 창작 활동을 통해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직원들은 2명씩 한 팀을 꾸려 투명 우산 위에 청렴을 상징하는 그림과 문구를 직접 그려 넣었다.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공정과 신뢰, 책임의 의미를 공유하고 각자가 생각하는 청렴의 가치를 되짚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완성된 우산을 단순한 교육 결과물로 보관하지 않고 실제 방문객을 위한 물품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의성군위지사는 직원들이 제작한 청렴우산을 청사 로비에 비치하고 무인 대여·반납 방식으로 방문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직원 내부의 청렴 실천 의지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공사를 찾는 고객과도 신뢰와 청렴의 가치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진병호 의성군위지사장은 직원들이 우산에 표현한 청렴의 의미처럼 공정과 신뢰, 책임의식을 업무 과정에서 꾸준히 실천해 달라고 당부하며, 청렴이 별도의 구호가 아니라 일상적인 조직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의성군위지사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렴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조직 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영양군, 건설현장 위험요인 합동 점검…중대재해 예방 강화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안전보건공단 및 민간 안전전문가와 함께 지역 건설현장을 찾아 사고 위험요인을 점검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군은 지난 15일 관내 주요 건설현장 2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패트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전국 건설현장에서 각종 안전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제거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마련했다. 현장에는 차광인 부군수를 비롯해 농촌경제과장과 중대재해예방팀,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민간 전문가인 산업안전보건지킴이 등이 참여해 분야별 안전관리 상태를 살폈다. 점검반은 추락·낙하 등을 포함한 12대 핵심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와 함께 근로자의 개인보호구 착용 상태와 폭염·호우 등 기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수칙 준수 여부, 사업장별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실제 이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확인된 일부 미흡 사항은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현장 조치가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개선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영양군은 건설현장의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점검뿐 아니라 사업주와 근로자가 위험요인을 스스로 확인하고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차광인 부군수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작은 부주의가 자칫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가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렛츠런파크 영천,국내 최초 ‘권역형 순회경마’ 시작…대구.경북 새 레저 관광 거점 기대

국내 네 번째 경마공원.최초 '권역형 순회경마' 도입...첫 주말 1만7천220명 방문 부산경남 경주마.기수 매주 일요일 영천으로 이동…개장기념 경주 '모멘텀' 우승 관광객 유입.지역경제 활성화 기대…마사회 “가족형 레저.상생 거점으로 육성"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에 조성된 국내 네 번째 경마공원인 렛츠런파크 영천이 후보지 선정 이후 17년 만에 공식 개장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3일 영천시 금호읍 렛츠런파크 영천에서 개장식을 열고 국내 최초의 '권역형 순회경마' 운영을 시작했다. 렛츠런파크 영천은 2009년 후보지로 선정된 뒤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문을 열었다. 수도권과 부산·경남, 제주에 이어 영천에서도 실제 경주마가 달리는 현장 경주를 관람할 수 있게 되면서 대구·경북지역의 경마·레저 환경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개장 초기 관람객들의 관심도 높았다. 공식 개장식이 열린 13일 하루에만 1만3천22명이 입장했다. 첫 운영 주말인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금·토·일 사흘 동안 누적 방문객은 1만7천220명으로 집계됐다. 개장식 현장은 영천에서 처음 펼쳐지는 경주를 직접 관람하고 경마공원의 출발을 축하하려는 방문객들로 붐볐다. 행사에는 우희종 한국마사회장과 이만희 국회의원, 김병삼 영천시장, 이춘우 경북도의회 부의장,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이진식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무처장 등 내빈과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장 퍼포먼스와 기념행사가 이어졌으며, 렛츠런파크 영천 개장기념 경주를 포함해 모두 6개 경주가 펼쳐졌다. 경주마들이 새롭게 조성된 영천 주로를 질주할 때마다 관람객들의 응원이 이어지며 개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첫 경주로 열린 총상금 1억5천만원의 '렛츠런파크 영천 개장기념' 경주에서는 정도윤 기수가 기승한 한국산 3세 암말 '모멘텀'이 막판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모멘텀은 출발 이후 중하위권에서 경주를 이어갔으나 종반에 접어들면서 속도를 높여 앞서 달리던 경주마들을 추월했다. 마지막까지 힘을 유지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1위 순위상금 8천25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데뷔한 모멘텀에게 이번 경주는 출전 이후 가장 긴 1천800m 경주였다. 새로운 영천 주로에 적응해야 하는 부담까지 극복하고 우승하면서 렛츠런파크 영천의 역사적인 개장기념 경주 우승마로 이름을 남겼다. 렛츠런파크 영천 운영의 핵심은 국내에서 처음 도입한 권역형 순회경마다. 부산경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경주마와 기수가 매주 일요일 영천으로 이동해 경주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기존 경마 자원을 지역 간에 연계함으로써 별도의 대규모 경주마 운영 기반을 새로 구축하지 않고도 영천에서 현장 경주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개장 당일에는 부산경남지역의 경주마 54마리가 특수 수송차량 11대에 나뉘어 영천까지 약 125㎞를 이동했다. 장거리 이동을 마친 경주마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수의사와 장제사 등 전담 인력도 배치됐다. 전담 인력은 경주마가 도착하자마자 청진과 발굽 상태 확인 등 정밀 검진을 신속하게 진행하는 이른바 '피트스톱' 방식으로 이상 유무를 점검했다. 한국마사회는 경주마의 이동부터 도착 후 검사, 경주 출전까지 단계별 관리체계를 운영해 권역형 순회경마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렛츠런파크 영천은 앞으로 매주 일요일 실제 경주마가 출전하는 현장 경주를 운영한다. 다양한 고객 사은행사와 볼거리도 마련해 경마 관람객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찾을 수 있는 복합 레저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영천시는 경마공원 개장이 외지 관광객의 유입과 체류시간 확대를 이끌고 주변 음식점과 숙박업소, 관광지 등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장을 기념해 지역 인재를 위한 나눔도 이어졌다. 이종훈 에이스나노켐 대표는 이날 경주마 '영천에이스'의 이름으로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어머니의 고향인 영천과 인연을 맺어온 이 대표는 2014년 영천에이스가 첫 승을 거둔 것을 계기로 장학금 기탁을 시작했다. 이번에 전달한 1억원을 포함한 누적 기탁금은 2억3천만원이다. 우희종 한국마사회장은 “17년 동안 렛츠런파크 영천의 개장을 기다려 준 영천시민과 경북도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개장 현장을 가득 채운 관심과 성원에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렛츠런파크 영천을 온 가족이 즐겨 찾는 레저공간이자 지역 관광과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상생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대구시의회-경산시-청도군-달서구-대구환경청-공군11전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는 16일 시의회 1층 현관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석유공사를 통합해 설립하는 가칭 '에너지자원공사'를 대구에 유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통합기관의 안정적인 출범과 경제적 효율성, 에너지정책의 연속성 등을 고려하면 한국가스공사가 자리 잡은 대구혁신도시가 에너지자원공사의 입지로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한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에는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석유공사를 통합해 에너지자원공사를 설립하는 방안이 담겼다. 대구시의회는 한국가스공사가 한국석유공사보다 조직과 사업 규모, 인력, 자산 등에서 높은 역량을 갖추고 있고, 대구를 기반으로 전국 단위의 통합 공급망 관리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의 단순한 물리적 결합이 아니라 한국가스공사가 보유한 조직과 공급망 운영 기반을 중심으로 통합을 추진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또 에너지자원공사의 입지를 정하는 과정에서 지역 간 소모적인 유치 경쟁을 부추겨서는 안 된다며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의 원칙과 기존 공공기관 이전 정책의 연속성을 지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시의회는 대구가 솔라시티 정책과 탄소배출권 거래사업을 선도적으로 시행하는 등 에너지정책 추진 경험을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세계에너지총회와 세계가스총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개최하며 국제적인 에너지 네트워크를 구축한 점도 통합기관 유치의 강점으로 제시했다. 대구혁신도시에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한 관련 공공기관과 산업 기반이 이미 조성돼 있어 통합에 따른 행정·재정적 비용과 조직의 혼란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시의회의 주장이다. 시의회는 앞으로 대구시와 지역 정치권, 경제계 등과 협력해 에너지자원공사 유치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할 방침이다. 임인환 대구시의회 의장은 “대구는 에너지 분야의 노하우와 관리 기능, 정책적 상징성을 모두 갖춘 준비된 에너지 혁신도시"라며 “에너지자원공사가 설립된다면 대구혁신도시가 합리적인 선택이자 최적지"라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는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도형 경산시 부시장은 지난 15일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경제예산심의관과 면담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시민 안전,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핵심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모빌리티 산업의 로봇 부품 전환 사업, 현흥1지구 배수개선사업, 국도 4호선 하양 남하∼부호 단구간 확장, 경산 상림재활산업 특화단지 진입도로 건설 등이다. 경산시는 모빌리티 산업의 로봇 부품 전환 사업을 통해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이 로봇산업 등 미래 성장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부품산업에 축적된 기술력과 생산 기반을 로봇 부품 분야로 확장해 기업의 미래 산업 진출을 지원하고, 지역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촉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흥1지구 배수개선사업과 관련해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침수 위험에 대응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도 4호선 하양 남하∼부호 구간 확장과 상림재활산업 특화단지 진입도로 건설은 상습적인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산업단지와 주변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교통 기반시설이라고 설명했다. 경산시는 지난 8월 중앙부처를 방문한 데 이어 국회 및 관계기관과 국책사업 점검회의를 열고 사업별 추진 상황을 살펴왔다. 관계 부처와도 지속해서 협의하며 정부예산 반영 가능성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의 논리와 타당성을 보강하고,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관련 예산이 추가 또는 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이도형 부시장은 “2027년도 정부예산 확보는 경산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예산 미반영 사업과 증액이 필요한 사업은 필요성과 타당성을 보강해 국회 심사 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및 기획예산처 등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은 가을 여행철을 맞아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6 청도군 숙박 세일 페스타'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도지역 숙박시설 이용객에게 2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 관광객의 여행경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숙박업소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숙박 할인쿠폰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숙박 예약 플랫폼인 '여기어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발급한다. 앱에서 청도군 내 숙박상품을 예약하고 결제하는 이용객은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을 적용할 수 있는 숙박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11월 8일까지다. 쿠폰 발급 기간 안에 예약을 마치면 해당 숙박 기간 중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행사 기간에는 추석과 개천절 연휴를 비롯해 청도의 대표 가을축제인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포함됐다.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다음 달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군은 숙박 할인 행사가 축제 관람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 상권의 소비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할인 적용 숙박 기간이 11월 초까지 이어지는 만큼 관광객들은 가을 단풍철에도 여유롭게 청도 여행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청도군은 단기간 방문한 뒤 돌아가는 당일 관광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지역에 머물며 축제와 자연경관, 먹거리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숙박 연계 관광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숙박 할인 혜택이 청도를 찾는 관광객의 여행 부담을 덜고 지역 숙박업소와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청도반시와 가을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청도를 찾아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4일 구청 4층 회의실에서 '제6기 달서구 노인친화도시 모니터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16일 밝혔다. 노인친화도시 모니터단은 주민들이 지역 내 노인 관련 시설과 생활환경을 직접 살펴보고, 어르신의 눈높이에서 불편 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주민참여 조직이다. 달서구는 주민의 현장 경험을 노인복지 정책에 반영하고,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니터단을 운영하고 있다. 제6기 모니터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주민 27명으로 구성됐다. 위촉 기간은 2년이다. 단원들은 앞으로 역량 강화 교육과 간담회 등에 참여해 노인친화도시의 개념과 모니터링 방법, 정책 제안 절차 등을 익힐 예정이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과 도로, 교통, 편의시설 등 어르신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환경을 점검하고 노인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추진 상황도 살핀다. 현장에서 발견한 불편 사항과 개선 요청을 정리해 행정에 전달하고, 어르신의 안전과 이동 편의, 복지 증진에 필요한 정책 및 사업 아이디어도 제안할 계획이다. 달서구는 모니터단이 수집한 의견을 관련 부서와 공유한 뒤 사업 여건과 시급성, 추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정책과 사업 추진에 활용하기로 했다. 주민이 단순한 정책 수혜자를 넘어 현장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해 행정과 주민 간 소통 기반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달서구 노인친화도시 모니터단은 2014년 제1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제5기까지 모두 218명의 단원이 모니터링과 정책 제안 활동에 참여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어르신의 눈높이에서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세심하게 살피는 모니터단의 현장 목소리는 노인친화도시 조성의 귀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제안된 의견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어르신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행복한 달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2026년 환경분야 숙련도 시험'에서 평가 대상 46개 오염물질 항목 모두 '만족' 판정을 받아 기관 종합평가에서 '적합' 인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환경분야 숙련도 시험은 시험·검사기관이 생산하는 측정·분석 자료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한 정도관리 평가제도다.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국·공립 및 민간 환경실험실 약 1천500곳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대구환경청은 올해 수질 16개, 대기 3개, 폐기물 6개, 먹는물 10개, 토양 11개 등 5개 분야 46개 오염물질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 모든 항목에서 만족 판정을 받으면서 환경오염물질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능력과 분석 결과의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평가 분야는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과 밀접한 물과 대기, 폐기물, 토양 등의 오염 상태를 파악하고 환경정책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와 직결된다. 환경오염 감시와 조사 과정에서 생산된 분석자료가 부정확할 경우 오염 원인 파악과 대응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시험·검사기관의 분석 품질을 지속해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구환경청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대구·경북지역 수계와 대기환경 감시, 폐기물 관리, 토양오염 조사 등 각종 환경 현안에 정밀하고 신뢰도 높은 분석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새로운 오염물질과 복합적인 환경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분석 전문성을 높이고 관련 장비도 단계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정확하고 오차 없는 시험·분석 자료는 대구·경북 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지키는 기초이자 중요한 토대"라며 “고도화되는 환경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분석 역량을 더욱 높이고 첨단 장비를 지속해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장병들이 부대 인근 사회복지시설인 육영학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병들은 육영학사 관계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운영과 생활 현황 등을 살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제11전투비행단은 이번 위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군과 지역사회 간 유대와 신뢰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비행단은 앞으로도 부대 인근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살피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힘쓸 방침이다. 제11전투비행단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시설에서 생활하는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을 살피고 온정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산시-칠곡군-칠곡군의회-대구대-수성구-영남이공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는 중동지역 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정세 불안과 원자재 수급 차질에 대비해 한시적으로 시행한 종량제봉투 구매 제한을 지난 9일부터 전면 해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중동지역 전쟁 발발 이전과 동일하게 판매소에서 수량 제한 없이 종량제봉투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경산시는 지난 3월 중동지역에서 전쟁이 발발한 뒤 종량제봉투 제작에 사용되는 원자재인 나프타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커지자 안정적인 물량 관리를 위해 같은 달 24일부터 종량제봉투 구매 수량을 제한해 왔다. 구매 제한 시행 이후에는 종량제봉투 생산업체와 수시로 생산 및 납품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제작 물량을 확보하는 등 수급 안정화 대책을 추진했다. 지역 내 종량제봉투 판매소별 재고 현황도 지속해서 확인해 일부 판매소에 수요가 몰리거나 일시적인 물량 부족으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급 상황을 관리했다. 최근 원자재 공급이 원활해지고 종량제봉투 생산과 납품도 안정적으로 이뤄지면서 시가 확보한 재고량이 시민들의 평상시 사용 수요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생산업체의 공급 여건과 지역 판매소의 재고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구매 제한을 해제하고 정상 판매체계로 전환했다. 다만 구매 제한 해제 이후에도 국제정세 변화와 원자재 수급 동향을 지속해서 살펴볼 방침이다. 종량제봉투의 제작·납품·판매 단계별 상황과 재고량도 정기적으로 점검해 돌발적인 공급 차질에 대비하기로 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국제정세 불안으로 종량제봉투 수급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에 대비해 불가피하게 구매 제한을 시행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큰 혼란 없이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시민들이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다"며 “구매 제한 해제 이후에도 수급 상황을 면밀하게 관리해 시민들이 종량제봉투를 구매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사회복지시설 34곳을 찾아 시설 생활자와 종사자들을 위문했다고16일 밝혔다. 이번 위문은 명절을 시설에서 보내는 생활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돌봄 현장을 지키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시설에는 노인복지시설 29곳과 장애인복지시설 2곳, 한부모복지시설 1곳 등이 포함됐으며, 시설 생활자와 종사자 등 모두 1천29명이 위문 대상이다. 칠곡군은 시설 관계자들과 만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복지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또 시설 생활자들의 건강과 안전관리 상황을 살피고, 종사자들이 돌봄 업무를 수행하면서 겪는 애로사항과 복지 현장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앞으로 사회복지시설 지원과 복지정책 추진 과정에 반영하고, 시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 나갈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명절을 맞아 시설에서 생활하는 분들과 종사자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복지시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의회는 지난 15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고 제320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다. 군의회는 회기 동안 지난해 재정 운용 성과와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올해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영석 위원장과 김석기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2025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을 심사했다. 군의회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토대로 칠곡군이 제출한 조례안과 동의안 등 상정 안건을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 회기 중 열린 5분 자유발언에서는 지역의 인구 감소 대응과 기업 유치 전략 등 칠곡군의 중장기 발전과 관련한 정책 제안이 나왔다. 조동석 의원은 '칠곡군 인구 증대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귀농귀촌지원센터 설립 촉구'를 주제로 발언했다.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할 수 있는 전담기구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선호 의원은 '공격적인 기업 유치와 투자환경 혁신 촉구'를 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유치 정책의 중요성을 제기했다. 기업의 지역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 여건을 개선하고 보다 적극적인 유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오용만 칠곡군의회 의장은 “15일간 안건 심사에 최선을 다한 동료 의원들과 의정활동에 협조한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결정된 추가경정예산과 결산 승인 등이 군민 복리 증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집행부가 철저히 사후 관리해 달라"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는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고 규칙적인 아침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2026학년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이 1천원만 내면 교내 학생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생 부담금 1천원을 제외한 나머지 식대는 국비와 지방비, 대학 교비 등을 더해 충당한다. 대구대는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아침 결식을 줄이고 고물가 상황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혜택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2학기 천원의 아침밥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경산캠퍼스 종합복지관 학생식당에서 운영된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기간에는 학생자치기구와 협력해 지정 장소에서 간편식을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험 준비로 식사를 거르기 쉬운 학생들이 간편하게 끼니를 챙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윤재웅 대구대 총장은 이날 오전 앞치마와 위생모를 착용하고 종합복지관 학생식당 배식대에 서서 학생들에게 직접 밥과 반찬을 나눠줬다. 윤 총장은 학생들에게 아침 인사를 건네며 식사를 배식한 뒤 테이블을 돌며 음식에 대한 의견과 학교생활의 불편 사항 등을 들었다. 학생들과 식비 부담, 학업 여건 등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며 대학의 복지 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대구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이용 만족도와 현장 의견을 살피면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학생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재웅 총장은 “학생들에게 든든하고 따뜻한 한 끼를 챙겨주고 싶은 마음으로 직접 배식에 참여했다"며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이 밥값 걱정을 덜고 건강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세심한 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5일 오후 3시 수성구청역 일원에서 청소년 도박과 마약, 스마트폰 과몰입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청소년 중독 제로 연합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각종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청소년 중독 문제가 스마트폰과 인터넷 과의존을 넘어 온라인 도박과 마약류 등으로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지역 관계기관이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전문 상담과 지원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에는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비롯해 수성경찰서, 대구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지부, 대구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 대구스마트쉼센터 등 모두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수성구청역 주변에서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거리 캠페인을 펼치며 도박과 마약, 스마트폰 과몰입 등 중독 유형별 위험성과 주요 증상, 예방법을 안내했다. 현장에서는 중독 예방 상담과 체험 프로그램, 예방 퀴즈, 실천 서약, 인식 개선 홍보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각 기관은 청소년과 보호자에게 중독 문제의 초기 위험 신호를 설명하고,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용할 수 있는 상담기관과 지원 서비스도 소개했다. 특히 중독 위험에 노출됐거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고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전문 상담기관으로 연계하는 절차를 안내하는 등 예방과 상담, 지원을 잇는 지역사회 협력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과 보호자가 중독 문제를 혼자 감당하지 않고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과 관계기관 연계를 지속할 방침이다. 청소년 도박이나 마약, 스마트폰 과몰입 등 중독 문제와 관련해 상담이 필요한 경우 청소년전화 1388 또는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053-666-4201)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중독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정책과 지역사회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16일 오전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홀에서 '2026년도 정보보안산업기사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보보안산업기사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합격생의 학습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자격 취득을 준비하는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방향과 진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와 사이버보안과 재학생,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 관계자, 산업체 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교육·훈련과정에 참여한 학생이 전공 이론과 실습을 이수하고 직무능력 평가를 거쳐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도록 하는 제도다. 대학의 전공교육을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 및 자격 취득과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영남이공대는 2026년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에 10개 학과·계열, 21개 과정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이를 바탕으로 전국 대학 가운데 처음이자 가장 많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운영 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반도체를 비롯해 기계·자동차, 전기, 건축, 조리·베이커리, 소프트웨어, 화공 등이다. 대학은 산업 전반에 걸친 교육 기반을 활용해 학생들의 전공 선택과 자격 취득, 진로 설계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과정의 체계적인 운영과 학생 지원을 전담하기 위한 과정평가형자격운영센터도 신설했다. 센터를 중심으로 학과별 교육·훈련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전공 수업과 자격 취득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 지역 산업과 연계한 앵커사업 거버넌스를 토대로 산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산업 현장의 직무 수요와 기술 변화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학생들이 졸업 후 실무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사이버보안과는 이러한 산학협력 기반을 활용해 정보보안산업기사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전공 수업과 실습을 통해 정보보안 지식과 기술을 익히고, 실제 직무와 연계된 평가를 준비하면서 자격 취득과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쌓는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이종민 과정평가형자격운영센터장이 정보보안산업기사 과정의 운영 경과와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사이버보안과 서원준 학생이 합격자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서씨는 자격 취득을 준비한 과정과 전공 수업·실습을 통해 역량을 높인 경험, 과정평가형 자격이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된 점 등을 재학생들과 공유했다. 참석 학생들은 합격생의 학습 경험을 토대로 정보보안산업기사 자격 취득을 위한 준비 방법을 살펴보고, 전공 교육과 자격 취득을 취업 및 진로 설계로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학생들이 전공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면서 현장에 필요한 직무역량을 갖추고 국가기술자격까지 취득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제도"라며 “학생들이 자신감을 얻고 구체적인 진로 목표를 세워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는 앞으로 과정평가형자격운영센터를 중심으로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을 확대하고, 산업 현장의 변화와 직무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여중생 집단폭행 여고생 3명 기소…경찰 수사서 녹음파일 누락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자신의 뒷담화를 했다는 이유로 여중생을 집단폭행한 여고생 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은 이 사건을 단독 폭행으로 송치했지만 검찰 수사에서 피해자가 제출한 폭행 당시 녹음파일이 수사 기록에서 빠진 사실이 드러났다. 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 2월 부산 사하구 괴정동 한 골목에서 중학생 D(14) 양을 폭행한 혐의로 A·B·C 양 등 15세 여고생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A 양이 D 양에게 뒷담화를 했다고 따지면서 시작됐다. 당시 A 양은 친구 약 15명과 함께 D 양을 불러냈다. B 양은 D 양에게 서로 싸우고 문제를 삼지 않겠다는 이른바 '야차'에 동의하도록 한 뒤 휴대전화로 영상을 촬영했다. D 양이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였다고 검찰은 판단했다. 하지만 실제 폭행은 C 양이 일방적으로 D 양을 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D 양은 뇌진탕 등 상해를 입었다. 경찰은 처음 사건을 C 양의 단독 폭행으로 보고 검찰에 넘겼다. D 양은 A·B 양도 폭행을 부추겼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경찰에 A·B 양의 가담 여부를 다시 조사하라고 요청했다. 경찰은 두 사람과 C 양 사이에 범행을 함께 하기로 한 증거가 없다며 기존 판단을 유지했다. 검찰이 직접 추가 수사에 나서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피해자가 당시 상황을 몰래 녹음해 경찰에 제출했던 파일이 수사 기록에서 빠진 사실을 확인했다. 녹음파일에는 A 양이 자신과 함께 온 15명가량의 친구들을 언급하며 D 양을 위협하는 내용이 담겼다. B 양은 '야차' 영상을 찍으면 처벌받지 않는다는 취지로 D 양에게 동의를 요구했다. 검찰은 녹음파일과 다른 증거를 종합해 A 양이 폭행을 주도하고 B·C 양이 범행에 가담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이들 3명을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제출한 여러 증거파일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해당 녹음파일을 확인하지 못해 수사 기록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학교폭력 처리 과정에서도 문제가 확인됐다. 폭행 영상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 제출되지 않았고, A 양 등의 허위 진술로 피해자인 D 양까지 쌍방 폭행 가해자로 분류돼 학교폭력 처분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새로 확인된 폭행 영상과 녹음파일을 근거로 D 양에게 학교폭력 처분에 대한 이의제기 절차와 영상 열람·복사 방법을 안내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진술과 제출 자료를 면밀히 확인해 사건의 실체를 밝히고 가담자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홍지선, 삼성역 철근 누락에 “서울시에 구상권 청구할 것”… 용산공원엔 “핵심공간 지켜야”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16일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서울시에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서울시 간 입장 차가 있는 용산공원 주택 공급 건에 대해서는 “핵심 공간은 지켜야 한다"면서도 국민적 공감대가 있을 경우 외곽 지역에 주택 공급을 고려해 볼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홍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국토부가 삼성역 철근 누락과 관련해 손실보전금을 구상권 청구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귀책 사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느냐"고 물었다. 이에 홍 후보자는 “올해 말까지 기간별로 나눠서 손실 난 것에 대해서는 서울시에 구상권 청구할 예정"이라며 “서울시에서 시공 관리를 철저하게 못한 것이 주원인"이라고 답했다. 용산 미군기지 반환 부지를 활용한 주택 공급 방안을 두고도 질의가 이어졌다.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용산 반환 부지는 서울 중심에 위치해 입지적 가치가 매우 높은 전략적 공간"이라며 “전체 반환 부지를 점검해 큰 틀의 공원은 유지하되, 이미 훼손된 외곽 부지를 중심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개발을 적극 모색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이 의원은 이어 용산공원 부지 외곽에 있는 옛 방위사업청, 군인아파트, 장교숙소, 캠프킴 부지 등을 거론하며 “이미 콘크리트 건물로 덮여 있어 공원 가치가 없고, 지하철 역사와 인접해 있어 교통 인프라도 훌륭해 주택 개발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홍 후보자는 “용산 반환 부지를 공원화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면서도 “기본 개념 위에서 부수적으로 외곽 지역에 청년 등 미래세대를 위한 주택을 공급할 여지가 있는지 국민들과 소상히 파악해서 공감대가 있으면 추진할 수 있다"고 답했다. 홍 후보자는 윤종군 민주당 의원의 같은 취지의 질문에서도 “공원의 핵심 공간은 당연히 지켜야 한다"면서도 “부수적으로 미래세대 주거 안정에 기여할 방안이 있으면 그에 맞춰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공원 내 어린이정원 활용 질문에는 “이미 공원으로 조성돼 있다"며 “그 부분을 건드리는 것은 맞지 않다"고 답했다. 용산공원 반환 부지를 활용한 주택 공급을 둘러싸고 서울시와 국토부는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용산공원이 서울에 유일하게 남은 대규모 도심 녹지여서 주택 공급은 불가하다며 탄천물재생센터 등을 대체 부지로 제시한 반면, 국토부는 기존 건축물로 녹지 기능이 낮아진 훼손지를 활용해 부수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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