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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안동시-영주시-예천군-의성군-봉화군

◇ 안동시, 전국체전서 메달 39개 획득…전국 무대서 저력 과시 -금 10·은 14·동 15개 쾌거…롤러 종목 종합우승 등 선수단 맹활약-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 선수단이 제주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총 3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안동 체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안동시청 운동경기부와 지역 학교·대학 선수들은 경북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10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5개를 차지했다. 특히 롤러 종목에서는 금메달 4개를 포함해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은 종목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탁구에서는 국립경국대학교 선수들이 남자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비롯해 금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육상에서도 안동시청 유정미 선수가 여자 일반부 멀리뛰기에서 우승하는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역도 선수들과 안동여자고등학교 카누 선수들도 메달 행진에 동참했으며, 양궁과 배드민턴, 테니스에서도 값진 성과를 거뒀다. 안동시청 운동경기부는 금메달 5개를 포함해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육 기반 확충과 선수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영주시, 31일 서천 시민건강걷기대회 개최…가을길 따라 건강 충전 -서천 일원 7km 코스 운영…사전 신청 없이 현장 참여 가능-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한 걷기 행사를 마련한다. 영주시는 오는 31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영주교 아래 서천주차장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2026 영주시민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서천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즐기며 건강을 다지는 자리로 진행된다. 걷기 코스는 서천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육각정과 제1·2가흥교를 지나 한정교에서 반환한 뒤 스윙교를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약 7km 구간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2천 원이며 티셔츠와 생수, 빵, 경품권 등이 제공된다. 시는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코스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의료진을 대기시키는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조한철 영주시 체육진흥과장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건강을 챙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예천군, 정보화 성과·혁신 경진대회 우수상…AI 행정 역량 인정 -공공데이터·AI 활용 CCTV 설치 최적지 분석 높은 평가-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경상북도 주관 '2026년 정보화 성과·혁신 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보화 추진 성과와 혁신 사례를 평가하고 우수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디지털 전환 기반 확충,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 정보화 사업의 안전성, 정보통신망 운영 안정성 등 5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예천군은 '공공데이터와 AI를 활용한 CCTV 설치 최적지 분석' 사례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CCTV 설치의 효율성을 높이고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확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 혁신과 개인정보보호, 정보보안 강화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은 정보화 역량을 군민을 위해 적극 활용하겠다"며 “새로운 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군민이 신뢰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의성군·한울㈜, 농산물 가공·유통 활성화 맞손…농가소득 증대 기대 -의성산 고구마 500톤 가공·유통 추진…안정적인 판로 확보 협력-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품기업 한울㈜과 손을 잡았다. 의성군은 지난 2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한울㈜과 농산물 가공·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생산부터 가공, 판매까지 연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울㈜은 고구마말랭이 등 국내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간식을 제조·유통하는 기업으로, 올해 의성에서 생산된 고구마 약 500톤을 공급받아 가공제품으로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양측은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과 구매체계를 마련하고, 온라인 판매채널을 활용한 홍보와 유통 확대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의성군은 앞으로 단북지구 고구마와 단밀지구 콩·마늘 등 지역 특화 품목을 중심으로 공동영농과 계약재배를 확대해 안정적인 농산물 유통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이번 협약이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기업의 원료 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가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의성 농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봉화군, 백두대간 봉화사과 홍보판매행사 성료…우수 농산물 매력 알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서 시식·판매 행사…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기대-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의 대표 농산물인 봉화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2026년 백두대간 봉화사과 홍보판매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봉화군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광장에서 봉화사과 홍보판매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 봉화군지부와 봉화·물야·춘양농협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봉화군이 후원했다. 행사장에서는 봉화사과 시식과 사과잼을 활용한 샌드위치·햄버거 시식, 홍보전시관, 백일장, 생산자 직거래 판매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백두대간 가든하이킹 참가자와 수목원 방문객들에게 봉화사과의 맛과 품질을 직접 알리는 기회가 됐다. 해발 400m 이상 준고랭지에서 재배되는 봉화사과는 단단한 과육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지역 대표 특산물이다. 권오규 추진위원장은 “농민은 생산에 전념하고 유통은 농협이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이번 행사가 봉화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경북도-경북교육청

◇ 경북도 '화공특강' 400회 달성…배움으로 도정 혁신 이끈다 -8년간 이어온 새벽 공부모임, AI·산업·인구 등 미래 대응 전략 모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 대표적인 새벽 공부모임인 '화공 굿모닝 특강'이 400회를 맞으며 공부하는 도정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경북도는 27일 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각계 인사와 공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공 굿모닝 특강 400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2018년 11월 시작된 화공특강은 매주 화요일 아침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산업·과학기술, 경제, 인구, 문화·관광 등 다양한 현안을 공부하며 정책 방향을 모색해 왔다. 특히 최근 100회 동안은 인공지능(AI) 대전환과 인구구조 변화, APEC 정상회의, 지역산업 혁신 등 경북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주요 과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날 구윤철 전 부총리는 'AI 시대, 경상북도의 길'을 주제로 기념특강을 진행하며 지역 산업과 행정, 농업 분야의 AI 활용 전략을 제시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의 학문과 실천의 전통이 화공특강으로 이어져 400회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AI, 로봇, 바이오, 관광 등 지역의 강점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연결해 5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301회부터 400회까지의 주요 강연을 담은 '화공 굿모닝 특강 강연집 IV'를 발간했다. ◇ 경북·대구, 피지컬 AI 인재 3천 명 양성…첨단산업 중심지 도약 -국비 600억 원 확보…8개 대학·15개 기업 참여해 지역 인재 육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대구시가 미래 첨단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피지컬 AI(Physical AI) 분야 전문인재 3천여 명을 공동 양성한다. 경북도는 27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에서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양성 사업' 출범식을 열고 대구시, 지역 대학 및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 성장엔진 인재양성 공모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4년간 국비 600억 원을 확보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국립금오공대를 중심으로 포항공대, 영남대, DGIST 등 8개 대학과 지역기업 15곳, 고등학교 6개교가 참여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와 AI 제조로봇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육성한다. 특히 산업 현장 중심의 교육과 산학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취업과 창업, 지역 정착까지 연결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목표는 전문인재 3천여 명 양성과 함께 기술이전 222건, 창업 125건, 특허출원 1천310건 등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첨단산업 발전의 핵심은 우수한 인재 확보"라며 “대구시와 대학, 기업이 힘을 모아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며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 대한민국 SNS 대상 4년 연속 수상…디지털 홍보 경쟁력 입증 -보이소TV AI 홍보송 국제상 동상…K-푸드 세계 홍보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2026 대한민국 SNS 대상' 광역지자체 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소통 역량을 인정받았다. 경북도는 지난 26일 서울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도민과의 활발한 소통과 창의적인 콘텐츠 운영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공식 유튜브 채널 '보이소TV'는 지역 명소와 먹거리, 주요 도정 소식을 친근하게 전달하며 약 37만 8천 명의 구독자를 확보해 광역자치단체 유튜브 채널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APEC 정상회의 홍보송은 '2026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드' 마케팅 혁신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특산물을 세계에 알리는 'K-푸드멘터리'를 새롭게 선보인다. 첫 번째 콘텐츠는 안동 간고등어를 소재로 몽골 현지인의 반응을 담아 오는 12월 공개할 예정이다. 박상현 경북도 대변인은 “4년 연속 대상은 도민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AI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경북의 문화와 먹거리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장애학생체육대회 개최…800여 명 도전과 열정 펼쳐 -문경서 7개 종목 열전…장애학생 체육 활성화와 유망선수 발굴-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7일 문경시 일원에서 '제4회 경상북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과 특수학교 학생, 지도교사, 체육지도자 등 800여 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경기는 육상, 디스크골프, 배드민턴, 볼링, 슐런, 역도, 실내조정 등 7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장애학생들에게 도전과 성취의 기회를 제공하고, 내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할 경북 대표선수와 유망 신인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참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사전 안전 진단을 실시하고 경기장별 의료진과 구급차를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힘썼다. 한편 경북 선수단은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8개를 포함해 역대 최다인 7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금메달 순위 4위에 올랐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심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특수교육과 체육활동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영유아 생태전환교육 영상 5편 제작…환경교육 확산 -자연 놀이부터 생활 속 환경보호까지…유치원·어린이집 교육자료 활용-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영유아의 생태적 감수성과 환경보호 실천 능력을 높이기 위해 생태전환교육 영상 5편을 제작해 교육 현장에 보급한다. 이번 영상은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실제 운영한 생태교육 활동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긴 영상 1편과 짧은 영상 4편으로 구성됐다. 대표 영상인 '지구와 함께 자라는 아이들'은 자연과의 만남, 생명 존중, 환경보호 실천, 성장의 과정을 담아 영유아들이 놀이와 일상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모습을 보여준다. 짧은 영상 4편은 '지구 수호대', '아이들에게 자연은', '우리의 초록 약속', '지구영웅을 뽑아요' 등으로 구성됐다. 물 절약과 분리배출, 에너지 절약, 자원순환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친근하게 소개한다. 특히 영덕 바닷가와 메타세쿼이아 숲, 유치원 텃밭 등 경북의 자연환경을 교육 자원으로 활용해 현장감을 높였다. 제작된 영상은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을 통해 일주일 간격으로 순차 공개되며, 교실 수업과 교원 연수, 가정 연계 교육 등에 활용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이들의 실제 놀이와 생활을 담은 이번 영상이 교사에게는 교육의 길잡이가 되고, 가정에서는 환경보호를 함께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유치원 방과후 운영비 4년 연속 지원…교육·돌봄 격차 해소 -유치원·어린이집 2,664학급에 총 31억 9620만 원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교육·돌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방과후 과정 학급운영비 지원을 4년 연속 이어가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도내 공·사립유치원 1천524학급에 학급당 월 10만 원씩 총 18억 2천820만 원을 지원했다. 경상북도도 어린이집 1천140학급에 13억 6천800만 원을 지원해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총 2천664학급에 31억 9천620만 원이 투입됐다. 이번 사업은 2023년 교육부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선정에 따라 시작됐으며, 특별교부금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자체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원금은 간식비와 특성화 활동비, 학습 준비물 구입비 등 교육·돌봄 활동에 필요한 경비로 사용돼 학부모의 추가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현장 점검과 컨설팅을 강화하고 경상북도와 협력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대한 균형 있는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아가 다니는 기관에 관계없이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부모 부담 완화와 유보통합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이슈&인사이트] 전자투표가 바꾸는 재개발·재건축의 민주주의

요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주택 매매가 상승과 전세 물량 급감으로 주거 안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에서는 이런 우려에 대응해 다양한 정책 수단으로 주택 수요 조정과 공급 확대를 통한 해결책을 찾고 있다. 다만, 기존 신도시 개발처럼 신규로 대규모 택지 개발을 하기에는 이미 수도권에 개발할 나대지, 임야, 농지가 별로 없다. 국공유지 중 일부 시설을 철거하고 주택 건설 부지를 확보할 수는 있겠지만, 이미 특정 용도로 이용되고 있거나 이용 계획이 있는 경우 반대 의견을 설득해야 하는 또 다른 노력과 시간이 요구된다. 결국 현재 상황에서 수도권에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민간 주택과 상업시설 등을 철거하고, 그 부지에 신규 주택을 건설하는 수밖에 없다. 우리가 통상 재개발·재건축 사업이라고 부르는 민간의 도시정비사업이 바로 그 주된 해결 수단이다. 이런 현실을 인식해서인지 최근 들어 정치권을 비롯한 정부에서는 재개발·재건축 조합 설립이나 공공 시행자 지정 동의 요건을 완화하거나 시공사 선정 등 사업 절차와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지원책의 하나로 서울시에서도 정비사업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조합 총회의 전자투표와 온라인 총회 비용을 최대 100%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총회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사업 진행 과정에서 수시로 개최가 필요한 총회 개최 준비 기간을 단축해 궁극적으로 정비사업 기간 단축까지도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시정비사업 조합의 총회 개최와 운영 관련해서는 비단 사업 기간 단축이란 이유 외에도 종래 개선을 요구하는 의견들이 많았다. 조합 총회일 전에 홍보요원들, 일명 OS를 통해 징구하는 서면결의서로 사실상 이미 총회 안건을 통과시킨 후 총회 개최 일자에 요식행위로 조합 총회를 진행한다는 비판이었다. 이렇게 홍보요원들이 조합원 대다수를 상대로 서면결의서를 걷어 총회 의결이 이루어지면, 사실상 도시정비법과 실무를 잘 알지 못하는 조합원들은 총회 자료집만 보고 제대로 된 토론도 없이 투표하게 된다. 사실 총회 자료집도 전문적이고 축약된 내용이 많아 일반 조합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실제 현장으로 조합운영 실태점검을 나가 보면 조합 집행부가 큰 비용을 들여 홍보요원들을 고용한 후 총회 안건에 대해 조합 집행부가 원하는 방향으로 설명하거나 안건 찬성을 유도하는 경우들이 있어 조합원들의 불만이 많다. 또한, 총회에 참관해 총회 진행 절차를 보다 보면 미리 걷어 둔 서면결의서를 넣어 둔 봉투를 총회 일자에 개봉해 개표하는 것이 원칙인데도 미리 서면결의서를 개봉해 개표하기 쉽게 봉투와 분리해 모아 두거나, 심지어 편의를 위해 집계까지 미리 해둔 경우도 보게 된다. 이런 경우는 조합원들로부터 그 서면결의서의 위조 여부까지도 의심을 받게 될 수 있음에도, 조합 집행부는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별다른 문제의식이 없을 때도 있다. 이런 점에서 도시정비법령 개정으로 오프라인과 병행으로라도 온라인 총회 개최가 가능해지고, 전자투표로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조합원 입장에서도 바람직하다. 구조적으로 보면 도시정비사업 조합은 자기 재산을 출자한 조합원이 주인인데도, 실제 운영에 있어서는 조합원들이 소외된 경우가 많다. 주주자본주의도 아직 제대로 관철하지 못한 우리 경제의 구조와 인식이 도시정비사업에서도 동일하게 드러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이렇게 도시정비사업에서 온라인 총회와 전자투표가 가능하게 되면 기존의 서면결의서 제출 방식보다 많은 조합원들이 총회 개최일에 총회에 참석해 상정된 안건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고 논의에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더불어 도시정비법 시행령에서 정한 것처럼 총회 개표 전에는 전자투표 결과에 대해 집계 결과를 알 수 없도록 제한을 두어 공정성도 확보하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조합 집행부의 전횡 역시 적절히 제어될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듯 정치적 영역에서만 참여권과 공정한 투표 등 절차권 보장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도시정비사업이란 경제적 영역에서도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들의 의사를 반영한 조합 운영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는 신속한 도시정비사업 추진을 통한 주거 안정이라는 국가 정책적 필요성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재산권 보호와 적법 절차에 따른 권리 행사라는 이상을 실현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양희철

이재명 대통령 “저성장 장기화…첨단산업 투자·내수 육성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유럽 주요국의 대규모 시위와 사회적 갈등을 저성장의 장기화에서 비롯된 문제로 진단하며 첨단산업 투자 확대와 내수 육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생회복을 위해 공공사업 집행에 속도를 내고 주택 착공을 늘리는 한편, 필요할 경우 국가 차원의 신용·재정지원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여러 유럽 국가에서 대규모 시위가 발생하면서 심각한 사회적 혼란과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며 “유럽의 현 상황을 우리도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유럽의 사회적 불안이 저성장과 청년 실업, 양극화 심화 등 경제적 문제와 맞물려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가장 큰 근본적 원인은 결국 저성장일 것"이라며 “저성장의 장기화로 청년 실업과 양극화가 심화되고 재정 기반도 취약해지면서 사회 전체의 안정성이 뿌리째 뒤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국 역시 소득과 자산, 일자리 격차를 비롯해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성장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 대통령은 “늘어난 재정 여력으로 첨단산업 투자를 확대하고, 내수를 육성하고, 국민들이 민생회복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수단들을 적극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통해 강한 성장 토대가 구축되면 경제규모 증가로 부채비율은 안정되고 재정도 탄탄해지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의 디딤돌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장 동력을 확보해 경제규모를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재정건전성까지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지용 중수청장 2주 연속 참석 다만 해외 사례를 국내 상황에 무리하게 적용하는 데에는 경계심을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해외 사례들을 살펴보고 그 안에서 시사점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면서도 “어느 한 측면을 과도하게 확대해 견강부회하는 것도 경계해야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더 많은 씨앗을 더 효과적으로 뿌려 미래에 더 많은 수확을 얻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민생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과제로는 공공사업 집행과 주택 공급 확대를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집행이 부진한 공공사업의 속도를 내고 주택 착공 실적 또한 최대한 높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특히 주택 부문은 공급 확대뿐 아니라 침체한 건설경기를 활성화하는 측면에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주택 부문은 주택 공급 자체도 의미가 있고 지금 부진한 건설경기를 활성화하는 측면도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국가적인 신용 지원뿐만 아니라 재정지원도 좀 고려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지시했다. 한편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은 지난주에 이어 이날 국무회의에도 참석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한국IT직업전문학교, 2027학년도 AI소프트웨어학과 신입생 모집

한국IT직업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2027학년도 AI소프트웨어학과 신입생을 모집하고, 관련 분야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입학전형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과 고교 내신 등급을 평가에 반영하지 않는다. 지원자는 전공 교수와 진행하는 1:1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고졸 검정고시 합격생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도 잠재능력평가 및 면접에 응시할 수 있다. 학교 측은 전문대 수시 2차에 원서를 제출하려는 학생이나 인서울 4년제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고 안내했다. 한아전 관계자는 전문대 수시 2차 접수기간에도 별도로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공지능(AI), 로봇,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발전에 따라 정보보안 분야의 산업 환경도 달라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보보안계열에 설치된 AI소프트웨어학과에서는 IT 기초지식을 바탕으로 AI·머신러닝·딥러닝을 배우고, 프로젝트 실습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과 운영 과정을 익힌다. 교육과정에는 프로그래밍과 알고리즘, 데이터베이스, 운영체제 등이 포함된다. 학교 측은 졸업 이후 소프트웨어 개발자, 백엔드·앱 개발자, AI 엔지니어 등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아전은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학과, 정보보안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IT 및 디자인 분야의 전공과정을 개설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패트롤] 강원도-춘천시-횡성군-평창군-홍천군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속초항에 올해 크루즈 관광객 1만1403명이 방문하며 약 5억6000만원의 지역 소비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강원도와 속초시,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25일 '시번 앙코르호' 입항을 끝으로 올해 크루즈 7항차의 기항지 관광과 입항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관광객은 지난해 7800명 대비 약 46% 증가했다. 지역 소비효과는 한국관광공사의 1인당 평균 기항지 소비액을 적용해 산출했다. 관광객들은 속초 설악산과 관광수산시장을 비롯해 강릉 커피거리, 고성 DMZ, 양양 낙산사 등을 방문했다. 아바이마을 요리교실과 수제맥주 양조장 탐방, 척산족욕공원 체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상품도 운영됐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선사 유치 마케팅과 기항지 관광 여건을 개선해 속초를 환동해권 대표 크루즈 거점 항만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세계 각국의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춘천에서 친선경기를 펼친다. 춘천시는 '2026 춘천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가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에어돔과 송암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춘천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중국·몽골·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해외 4개국 8개 팀과 국내 24개 팀 등 총 32개 팀 500여 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12개 팀에서 참가 규모가 크게 늘었다. 12세 이하 선수들이 8인제로 총 80경기를 치르며, 순위 시상 없이 모든 참가팀에 기념메달을 전달한다. 대회 기간 중국 창저우시와 일본 호후시 대표단도 춘천을 방문한다. 특히 창저우시 대표단은 춘천삼육초와 창저우 룽진초등학교의 자매학교 체결 등 교육·산업 분야 교류에도 나설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어린 선수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고, 스포츠를 통해 맺어진 인연이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한우가 카타르 수출 선적과 현지 론칭 행사를 마치고 중동시장 판로 확대에 나섰다. 횡성군은 지난 13일 횡성한우 카타르 수출 선적식에 이어 18일 현지 론칭 행사를 마무리하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홍보와 중동 바이어 초청 등 후속 수출 활동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중동지역 유통망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육류시장에서 횡성한우의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카타르에 이어 두바이에서도 현지 홍보가 진행된다. 횡성축협은 26일부터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현지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초청한 중동 바이어들도 횡성을 방문해 할랄 인증 도축장과 수출 작업장을 살펴보고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이번 카타르 수출 성공은 횡성한우가 세계 최고 수준의 맛과 품질, 안전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두바이 홍보 행사와 중동 바이어 현장 방문 역시 차질 없이 추진해 횡성한우가 중동을 넘어 글로벌 프리미엄 육류시장에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2030년 연간 관광객 500만 명 달성을 비롯한 지역 발전 전략을 추진하는 가운데, 주민자치와 문화·농업·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리더들과 군정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횡성군은 26일 오후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리더 50여 명이 참석하는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주요 군정 과제와 향후 발전 방향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읍면 현장에서 제기되는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주민자치, 복지, 문화, 농업, 청년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 리더들과 장신상 군수를 비롯한 국장단, 기획예산담당관, 자치행정과장, 읍면장 등 군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기획예산담당관의 민선 9기 군정 방향과 주요 공약 설명에 이어 약 1시간 동안 군수와 지역 리더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국장단이 함께 참석해 현장에서 제기되는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의 입장을 설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횡성군은 2030년 연간 관광객 5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지역 관광자원 발굴과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관광객 증가가 지역 상권과 농업, 문화산업의 소득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읍면별 관광자원 활용과 주민 참여가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군은 타운홀미팅에서 수렴한 제안사항을 소관 부서별로 검토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고, 처리 결과는 읍면장을 통해 제안자에게 개별 안내할 방침이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맞아 군정의 방향을 군민과 함께 점검하고, 지역발전을 이끄는 리더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소통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가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지역 특용작물의 고부가가치 산업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산·학·관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평창군은 26일 군수 집무실에서 ㈜보인바이오컨버젼스, 경희대학교 한의디지털융합센터, (사)한국한약제약협회와 특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운영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특용작물의 효능·기능성 연구와 소재·제품 개발, 가공기술 고도화, 유통·판로 확대 등에 협력한다. 군은 기존 1차 가공 중심에서 2·3차 가공으로 산업 영역을 확대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특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농산물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이어지고, 그 성과가 농가소득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의 가을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축제인 '제11회 홍천사과축제'가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홍천읍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서는 지역 농가가 생산한 사과를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다양한 사과 품종을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천군은 축제 기간 지역 사과 소비를 촉진하고 방문객들의 구매 부담을 덜기 위해 특별 할인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축제장에서 판매하는 사과는 기존 가격보다 5000원 할인된다. 품종과 크기에 따라 5kg 기준 후지와 시나노골드는 3만~7만원, 감홍은 3만5000~7만5000원에 판매한다. 소량 구매를 원하는 방문객을 위해 2kg 봉지 사과도 품종에 관계없이 1만원에 선보인다. 할인 혜택은 축제가 열리는 3일 동안 적용된다. 축제장에는 사과 품종 전시와 홍보·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홍천에서 생산되는 사과의 품종별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홍천군은 이번 축제가 지역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선화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특별 할인판매는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많은 분이 이번 기회를 통해 홍천 사과를 부담 없는 가격에 구매하고 축제의 즐거움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기획]영천시의회, 예산.윤리 점검 업무추진비 집행 실태(상)

영천시의회 업무추진비 135건 부적정 지적 18개월간 1754만9350원…간담회 개최·참석 대상 증빙 미비 자체 조사서 “관행·규정 이해 부족"…건별 처리 결과 설명 필요 지방의회는 주민을 대표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예산을 심사한다. 그만큼 자체 예산 집행과 의회 운영에도 투명성과 책임성이 요구된다. 영천시의회의 업무추진비 집행 지적 사항을 시작으로 예산 증액 갈등, 청렴도와 내부 운영 문제를 세 차례에 걸쳐 살펴본다. 〈글 싣는 순서〉 상:업무추진비 135건 부적정 지적 중:예산 증액 갈등과 집행 가능성 하: 청렴도와 내부 운영 개선 과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가 간담회 개최 사실과 참석 대상 등을 입증할 객관적 증빙자료를 충분히 갖추지 않은 채 업무추진비를 집행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지적을 받았다.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감시하는 의회에서 자체 지출 관리의 허점이 드러난 것으로, 조사 결과와 후속 조치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 ◇ 업무추진비 1754만9350원 지적 예산감시전국네트워크와 세금도둑잡아라가 공개한 권익위 점검 결과 관련 자료에 따르면 영천시의회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집행한 업무추진비 가운데 135건, 1754만9350원을 부적정 집행으로 지적받았다. 유관기관이나 관계자와의 간담회 등을 명목으로 식사비를 지출하면서 실제 회의.행사 개최 사실이나 참석 대상을 확인할 객관적 증빙자료가 미비했다는 내용이다. 두 단체가 공개한 의회별 집계표에도 영천시의회의 업무추진비 부적정 집행 금액은 1754만9350원으로 기재돼 있다. 증빙 미비 지적만으로 해당 지출 전액이 사적으로 사용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공적 업무와의 관련성을 확인할 자료가 부족했다는 점에서 지출 검토와 기록 관리가 적절했는지 살펴야 한다. ◇ 의회명 공개로 지역별 점검 가능해져 이번 점검은 2023년 청렴체감도 평가가 낮은 지방의회 28곳을 대상으로 업무추진비와 국내 출장비 집행 실태를 확인한 것이다. 두 단체는 권익위가 2025년 1월 발표한 점검 결과에서 의회명이 비공개됐다며, 정보공개청구로 확보한 자료를 지난 14일 공개했다. 따라서 점검 결과 자체가 처음 공개된 것과 의회별 명칭이 추가로 공개된 것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 이번 공개로 지역별 지적 사항과 후속 조치를 대조할 수 있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 자체 조사 “관행적 처리·규정 이해 부족" 영천시 의회사무국은 2025년 2월 5일부터 4월 10일까지 지적받은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과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를 실시했다. 사무국은 사실관계와 규정 위반 여부, 집행의 적정성을 검토한 결과 과거부터 이어진 관행적인 처리 방식과 관련 규정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일부 부적정 집행이 발생했다는 취지로 결론을 내렸다. 이 같은 조사 결론의 적정성을 판단하려면 건별 확인 결과가 뒷받침돼야 한다. 어떤 자료가 누락됐고, 추가 조사에서 공적 사용이 확인됐는지, 확인이 어려운 지출은 어떻게 처리했는지가 핵심이다. 지출 요청부터 검토.승인까지 각 단계에서 필요한 확인 절차가 작동했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관행적인 처리가 원인이었다면 담당자 교육과 함께 승인·점검 절차의 보완이 필요하다. ◇ 후속 조치와 재발 방지책 구체화해야 자체 조사를 실시했다는 사실과 지적 사항이 해소됐는지는 별개다. 건별 조사 결과에 따라 어떤 조치를 했는지 설명해야 한다. 환수나 처분 여부는 적용 기준과 확인된 사실에 따라 판단할 사안이다. 증빙 미비 금액 전체를 환수 대상으로 볼 수는 없지만, 조치 대상과 판단 근거를 명확히 제시할 필요가 있다. 영천시의회 관계자는 제공된 입장문에서 권익위 지적 사항을 개선하고 시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업무추진비를 집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개선 약속을 확인할 기준은 구체적인 집행 절차와 이행 실적이다. 지출 목적과 참석 대상 등 필요한 자료를 언제, 누가 확인하고 보관할 것인지 정리해야 한다. 정기 점검을 통해 같은 유형의 문제가 반복되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영천시의회가 조사 결과와 조치 내용을 설명하고 개선된 관리 절차를 공개하는 것이 이번 지적에 대한 책임 있는 대응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용인시-여주시-성남시-경기광주시-평택시-이천시

이상일 시장, 기흥ICT밸리 리마인드 웨딩 참석해 축하…2017년부터 8회 걸쳐 38쌍 참여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에서 오랜 세월을 함께한 어르신 부부 3쌍이 다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인연과 사랑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시는 지난 26일 기흥아이씨티(ICT)밸리에서 리마인드 웨딩 행사인 '황혼의 프러포즈'가 열렸으며, 이상일 시장이 참석해 어르신 부부들의 결혼식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리마인드 웨딩은 결혼한 부부가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결혼 당시의 약속과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다. 이날 결혼식의 주인공은 이인태·박요순 부부, 김동일·배필숙 부부, 손태용·김명희 부부 등 모두 3쌍이다. 이들은 가족과 참석자들의 축하 속에서 다시 한번 부부의 인연을 기념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랜 세월 동고동락하며 가정을 지켜온 어르신 부부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어 결혼 당시 품었던 꿈과 사랑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부부생활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흥노인복지관은 어르신 부부들에게 결혼의 의미를 돌아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리마인드 웨딩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3쌍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8회에 걸쳐 38쌍의 어르신 부부가 리마인드 웨딩을 통해 결혼의 의미를 되새겼다. 24일 하루 20만 7,815명 찾아 단일 방문객 기록 경신…60m 군고구마·진상 퍼레이드 등 운영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 대표 가을 행사인 '2026 여주오곡나루축제'에 사흘간 44만 2,225명이 방문하며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을 세웠다. 특히 24일에는 하루에만 20만 7,815명이 행사장을 찾아 여주지역 축제의 단일 일자 방문객 기록을 경신했다.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여주쌀과 고구마 등 지역 농특산물을 비롯해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방문객은 개막 첫날인 23일 8만 7,731명, 24일 20만 7,815명, 마지막 날인 25일 14만 6,679명으로 집계됐다. 축제 기간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몰리면서 행사장 주요 공간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나루마당에서는 60m 길이의 '군고구마 기네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여주 고구마를 선보였다. 오곡마당에서는 여주쌀과 고구마 등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오곡장터'와 전통놀이, 농촌문화 체험이 진행됐다. 잔치마당에서는 '가마솥 여주쌀 비빔밥'을 비롯한 지역 먹거리가 제공됐다. 축제장 전체를 조선시대 나루터와 저잣거리 분위기로 꾸미고, 상인과 공연자 등이 전통의상을 착용해 역사문화 체험 공간으로 구성했다. 세종대왕과 원경왕후의 대형 인형, 취타대 행렬이 등장한 '진상 퍼레이드'도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한복을 대여해 입고 행사에 참여하는 등 조선시대 나루터 문화를 체험했다. 올해 새롭게 도입한 야간 프로그램 '나루난장'과 '조선의 밤'도 운영됐다. 나루난장에서는 남한강을 배경으로 공연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조선의 밤에서는 네 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방탈출형 공포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축제 기간 소방·경찰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은 행사장 안전관리와 질서유지, 관람객 안내 등을 담당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지역 농특산물과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방문객 참여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여주의 특성을 반영한 축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축제 운영에 참여한 농업인과 시민, 관계기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남한강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사계절 관광객이 방문하는 문화관광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판교·탄천·성남종합운동장 등서 AI·로봇 체험과 드론라이트쇼 진행…기술·문화 융합 축제 마무리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가 판교와 탄천, 성남종합운동장 등 도심 주요 공간에서 개최한 '2026 성남테크아트페스티벌'에 사흘간 18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성남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가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기술을 문화예술과 결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기술과 예술로 도시를 뛰게 하다'를 주제로 판교역 광장과 탄천, 성남종합운동장, 성남시청 등에서 진행됐다. 판교역 광장은 기술 전문가와 기업, 시민이 참여하는 '프로페셔널존'으로 운영됐다. 23일 AI 로봇 공연으로 개막한 뒤 미래기술 콘퍼런스와 AI 창작자들이 시민들과 소통하는 '크리에이티브 톡', 첨단기술을 체험하는 '판교 테크팝업존' 등이 마련됐다. 탄천 야탑교~하탑교 일원은 시민 참여형 '프렌들리존'으로 꾸며졌다. 야간 융복합 멀티쇼와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미디어캔버스', 자연과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가든', 가상현실(VR)과 로봇을 체험하는 '테크놀이터' 등이 운영됐다. 탄천 카약 체험과 세계 각국의 음식을 소개하는 '글로벌 푸드 스트리트'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주말 저녁에는 음악공연과 대규모 드론라이트쇼가 이어졌다. 24일 탄천에서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성남뮤직페스티벌'과 함께 드론 3,000대가 두 차례에 걸쳐 야간 공연을 펼쳤다. 25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는 가수들이 참여한 '뮤직페스타'와 드론 1,500대를 활용한 드론라이트쇼가 진행되며 축제 일정을 마무리했다. 성남시는 행사 기간 판교와 탄천, 성남종합운동장 등 주요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방문객이 총 18만여 명에 달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축제가 시민들이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예술을 연계한 문화행사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개 기업 참여·264명 현장 면접…AI 활용 취업 지원·직업계고 학생 진로 특강 운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광주시가 개최한 채용박람회에 구직자 6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64명이 현장 면접을 치르고 17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는 지난 23일 광주시민체육관 2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지역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기 위한 '2026년 광주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경기·대원고속 지사 등 20개 기업이 참여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채용 상담과 일대일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는 650여 명으로, 이 가운데 264명이 면접에 응시해 17명이 현장에서 채용됐다. 시는 향후 2차 면접과 추가 채용 절차가 마무리되면 최종 취업 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람회에서는 기업별 채용 면접 외에도 구직자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다양한 고용서비스가 제공됐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광주시니어클럽, 장애인복지관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해 구직자의 연령과 특성에 맞는 취업 상담을 진행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과 구직 성향 분석, 취업 타로, 개인별 색상 진단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특히 직업계고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특강을 진행해 진로 탐색과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관열 광주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와 지역기업의 채용 수요를 연결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업과 구직자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99m 마라도함 등 군함 공개·로이킴 축하공연…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 참여 행사 운영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가 해군제2함대사령부와 함께 오는 31일 해군2함대 일원에서 군함 공개와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문화공연 등을 포함한 '2026 평택해양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평택시(시장 최원용)와 해군제2함대사령부(사령관 김상호)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해군2함대에서 즐기는 특별한 가을 피크닉'을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길이 199m, 1만4500톤급 대형 수송함 마라도함을 비롯해 을지문덕함과 대전함 등 해군 함정이 공개된다. 해상작전헬기와 장갑차 등 해군·해병대 장비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서해수호관과 천안함기념관에서는 안보 견학이 진행되며, 해군의장대와 평택시 태권도시범단의 공연도 마련된다. 해군 문화체험과 놀이시설,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역사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처음으로 선보인다. 해군 군악대와 지역 주민의 협연을 비롯해 로이킴, 오드유스, 원정인, 해군국악대 등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가치해평택 소셜마켓'과 '바다사랑 나라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리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피크닉존과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행사장인 해군2함대 내부에는 2천 대 규모의 주차장이 마련돼 있으며,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부대 외부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해군2함대 출입 시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평택시는 방문객들에게 가급적 셔틀버스 이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행사 관련 세부 내용은 평택시 누리집 행사알리미와 공식 사회관계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 3천여 명 참여 속 31개 체험부스와 공연 펼쳐져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가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세계문화축제를 열고 지역사회 내 문화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천시(시장 성수석)는 지난 24일 이천 온천공원에서 개최한 세계인의 날 기념 '2026년 제13회 이천세계문화축제'에 시민 3천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시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 주민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세계 각국의 음식과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존을 비롯해 상상놀이와 가족체험 프로그램 등 총 31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시민들은 각국의 생활문화와 전통을 체험하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과 교류했다. 무대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 무술과 무용, 치어리딩 등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 노래를 부르는 노래자랑이 진행돼 내·외국인 주민들이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가족 단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함께 구성해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이번 행사가 국적과 언어의 차이를 넘어 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내·외국인 주민 모두가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리며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인천시-인천시의회-인천시교육청-인천도시공사-인천문화재단

박찬대 시장 '인천 미래산업 리파워링' 발표…영흥 AI·에너지파크 조성, 2028년 G20 유치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민선9기 임기 평균 경제성장률 5%를 목표로 인공지능(AI), 바이오, 청정에너지,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육성에 나선다. 영흥도 AI·에너지파크 조성과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바이오 연구개발 기반 확충 등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천 미래산업 리파워링(Re-powering)' 비전을 발표했다. 취임 100일을 맞아 제시한 '인천 리레이팅(Rerating)'과 '인천 도시공간 리메이킹(Remaking)'에 이은 세 번째 비전이다. 시는 2028년을 산업구조 전환의 주요 시점으로 설정하고 AI·바이오·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G20 정상회의 유치를 추진한다. 바이오·커넥티드 모빌리티·물류AX 분야의 국제 엑스포를 개최하고, 문학 e스포츠형 아레나 조성과 국제대회 유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영흥도에 태양광·풍력 발전시설과 AI데이터센터를 결합한 'AI·에너지파크'를 조성한다. 2028년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사업에 착수하고, 생산된 청정에너지를 지역 첨단산업에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가정용·상업용·발전용 가스요금 인상 요인을 억제하고, 초저온 냉열에너지 활용과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수준을 넘어서는 할인도 추진한다. 올해 선정된 1GW 규모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은 내년 사업자를 선정하며, 민간 사업을 포함해 장기적으로 4.4GW의 발전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민 소득과 연계한 '햇빛마을'과 수소 관련 시설도 확대한다. 바이오산업은 의약품 생산 중심에서 신약 연구개발로 영역을 넓힌다. 송도 글로벌캠퍼스에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을 설립해 연간 300여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바이오과기원법' 제정을 추진한다. 지난달 착공한 2천2백억 원 규모의 K-바이오랩허브와 지난 23일 발표한 인천시·삼성바이오로직스·일라이릴리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천억 원 규모의 인천 유니콘펀드도 연계한다. 영종 바이오산업 특화단지의 국가산단 승격과 남동산단 바이오 소부장 기업 육성도 추진할 방침이다. AI 분야에서는 청라를 중심으로 'AI 커넥티드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차 연구개발 사업 유치를 통해 최대 9천억 원의 국비 확보를 추진하고, 청라·영종·송도·계양을 연결하는 'AI 커넥티비티 밸리'를 구상하고 있다. 물류 분야에서는 공항과 항만,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한다. 동서평화물류고속도로와 AI물류체인 등 광역 물류망을 구축하고, 내년 '국제물류진흥지역' 지정을 통해 국비 지원과 규제특례 확보에 나선다. 지난 9월 30일 CJ대한통운, 한진, 삼성SDS 등 37개 기관이 참여해 구성한 '인천 물류AX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관련 기술을 개발·실증한다. 전담 연구·지원기관인 물류AX 융합원은 2029년까지 개원할 계획이다. 시는 정부의 반도체·피지컬AI·AI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에 바이오를 추가해 4대 산업으로 육성하고, 기존 뿌리산업의 AI 전환도 병행한다. 산업별 기본계획과 종합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2028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박찬대 시장은 산업구조 전환을 실질적인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연구기관 등과 협력하고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21~23일 관광기업지원센터·해양관광시설 등 방문…2027년도 본예산 심사 앞두고 사업 효과성 검토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2027년도 본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부산지역 관광·문화시설의 운영 사례를 살펴보며 인천시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최재현)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시 일원에서 관광·문화 분야 업무연찬회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지역 관광자원 활용과 문화시설 운영 사례를 확인하고, 인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정책 개선 방향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재현 위원장을 비롯한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첫날 영도 관광기업지원센터를 방문해 관광기업 육성과 창업 지원체계, 시설 운영 현황 등을 살펴봤다. 이어 송도해상케이블카를 찾아 해양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콘텐츠 운영 방식을 확인하고, 지역 관광시설 간 연계 및 활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또한 노후 산업시설을 문화공간으로 전환하고 민간 문화콘텐츠를 유치한 사례도 점검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천 원도심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관광 콘텐츠 확충과 지역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재현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 관광·문화시설 운영 사례를 인천의 지역 여건에 맞게 검토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관광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다가오는 2027년도 본예산안 심사에서는 관광·문화 분야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 예산 투입의 적정성을 면밀히 살펴 재정 투입이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학생선수 537명 출전해 메달 108개 수확…체조 3관왕·사격 대회신기록·핸드볼 3연패 달성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 학생선수단이 제주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3개를 포함해 총 10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18세 이하부(고등부) 종합 4위를 기록했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된 전국체육대회에 학생선수 537명이 40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33개, 은메달 35개, 동메달 40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개인 종목에서는 체조 선수들의 다관왕 성적이 두드러졌다. 인천체육고등학교 차예준 선수와 황서현 선수가 각각 3관왕에 올랐으며, 김태양 선수와 윤한결 선수도 2관왕을 차지했다. 인천원당고등학교 조현서 선수는 볼링에서, 인천체육고등학교 전익범 선수는 사격에서 각각 2관왕을 기록했다. 특히 인천체육고등학교 나현세 선수는 사격 공기소총 복사 부문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단체 종목에서도 축구와 세팍타크로, 검도, 핸드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 핸드볼부는 대회 3연패를 달성하며 연속 우승 기록을 이어갔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나타난 종목별 경기 결과를 분석하고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과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다관왕 배출과 대회신기록 수립, 단체 종목 3연패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선수별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훈련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대회를 준비하고 경기에 참가한 학생선수들의 노력과 도전정신을 격려했다. 이어 경기 결과와 메달 획득 여부를 떠나 모든 학생선수가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군·구 공무원·iH 직원 대상 20시간 실무교육…석남동·주안동 정비사업 현장 방문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도시공사(iH)가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공무원과 공사 직원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교육장과 주요 사업현장에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전문가 양성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천시 군·구 공무원과 iH 직원들의 사업 추진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총 20시간에 걸쳐 인천시 인센티브 제도와 사업성 분석, 인허가 절차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다뤘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대규모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어려운 지역에서 주민들이 노후·불량 주택을 개량하거나 새로 건설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석남동 가로주택정비사업 현장과 주안동 소규모재건축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조합 관계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사업 추진 과정과 현장의 주요 현안을 확인했다. 특히 올해 교육에는 인천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정책 동향과 활성화 방안, AI 기반 사업성 분석 과정이 새롭게 포함됐다. 이를 통해 사업 담당자들이 관련 제도를 이해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도시공사는 2019년 4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지원기구로 지정된 이후 2021년부터 매년 관련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정비사업을 준비하는 주민들에게 사업 절차 안내와 사업성 분석 컨설팅,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지원하고 있다. iH 관계자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상대적으로 간소한 절차를 통해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지역 정비사업 활성화와 주민들의 주거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11월 15일까지 인천 시장의 풍경과 노동의 흔적 조명…6~8일 작가 작업실 공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아트플랫폼은 대만 작가 쉬신츠(SHIU Jui-Tsz)의 개인전 '막간(Interval, 幕間)'을 개최하고 인천의 전통시장과 일상적인 노동의 흔적을 예술로 재구성한 작품을 선보인다.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관)이 운영하는 인천아트플랫폼은 2026년 국제교류 및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프로젝트 스페이스(E2동)에서 이번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만 피어 투 아트센터(Pier-2 Art Center) 교류작가인 쉬신츠는 복합매체와 설치, 영상 등을 활용해 일상 속 사물과 공간을 새롭게 해석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인천항 국제여객선터미널 인근 어시장과 신포시장 등을 직접 답사하며 관찰한 풍경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상인들이 영업을 마친 뒤 남겨진 물건과 재료를 통해 노동의 흔적이 사물의 형태와 표면에 어떻게 남아 있는지를 살펴본다. 전시와 연계한 오픈스튜디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쉬신츠 작가가 인천아트플랫폼에 입주해 사용한 작업실을 방문해 창작 과정과 작품을 살펴보고 작가와 직접 교류할 수 있다. 인천아트플랫폼은 이번 국제교류 사업을 통해 해외 작가가 인천에 체류하며 지역 환경과 문화를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천아트플랫폼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인천의 시장에서 발견한 일상적인 풍경을 예술적으로 재구성하는 과정을 소개하고, 시민들이 해외 작가의 창작활동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께N봉사단, 인천SK스카이뷰 작은도서관에 도서 전달…자원순환·독서문화 확산 지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정선·정채훈 의원이 어린이 독서환경 개선과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도서 기부 행사에 참여했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6일 강정선·정채훈 의원이 최근 함께N봉사단이 진행한 '인천SK스카이뷰 작은도서관 어린이 도서 500권 기부'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에 위치한 인천SK스카이뷰 작은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 기회를 제공하고, 사용한 책을 다시 활용하는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된 도서 500권은 어린이들이 읽었던 책을 다른 어린이들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전달됐다. 이를 통해 도서 재사용을 활성화하고 자원 낭비를 줄이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정선 의원은 읽은 책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활동이 자원의 가치를 되새기고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채훈 의원은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넓히고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기부를 계기로 작은도서관이 어린이와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교육문화 공간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함께N봉사단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봉사단체다. 시니어 디지털 교육과 아동·청소년 지원, 환경보호, 지역사회 나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평택시의회-광주시의회-성남시의회-용인시의회

산불방지 활동 참여 단체·개인에 비용·물품 지원 근거 마련…30일 본회의 의결 예정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의회 이관우 의원이 산불 예방활동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평택시의회는 이관우 의원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평택시 산불방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평택시가 추진하는 산불방지 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산불 예방과 대응활동에 참여하는 민간단체 및 개인에 대한 지원체계를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산불방지 사업에 참여하는 단체와 개인에게 예산 범위에서 사업 수행에 필요한 비용이나 물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를 통해 산불 예방과 대응 과정에서 민간의 참여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기존 산불 예방과 진화 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별 산림환경과 산불 발생 위험 등을 고려해 추가적인 예방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례안은 산불 발생 이후의 진화뿐 아니라 사전 예방과 대비 활동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시가 추진하는 산불방지 사업과 민간의 예방활동을 연계해 대응체계를 강화하려는 취지다. 이관우 의원은 산불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발생 이후의 진화활동과 함께 사전 예방과 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례안이 산불방지 활동을 체계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30일 평택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7개 시·군의회 협력 강화 추진…중첩규제 완화·지방의회법 제정 등 공동 현안 대응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의회 박상영 의장이 경기동부권시군의회의장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광주시의회는 박상영 의장이 지난 26일 열린 '제139차 경기동부권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참석 의장들의 만장일치로 신임 협의회장에 추대됐다고 밝혔다. 경기동부권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경기 동부지역 시·군의회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의 공동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다. 박상영 신임 협의회장은 앞으로 경기동부권 7개 시·군의회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별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주민 생활과 지역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중첩규제 완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권한을 강화하기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에도 협의회 차원의 역량을 모으겠다는 방침이다. 박 의장은 경기동부권 시·군의회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의 숙원사업과 공동 과제를 해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각 의회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박상영 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강상태 성남시의회 의장, 김진희 남양주시의회 의장,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장, 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장,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초·중등부 24개 팀·500여 명 참여…드론 조종 실력과 팀워크 겨루며 미래기술 경험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안광환 위원장이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미래기술 교육과 체험 기회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성남시의회는 지난 25일 성남종합운동장 내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성남시장배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에 안광환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등부 24개 팀과 학부모, 지도자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경기는 예선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돼 참가 선수들이 그동안 익힌 드론 조종 기술과 협동 능력을 겨뤘다. 드론 축구는 드론볼을 조종해 상대 골대에 넣는 경기로, 선수들은 비행 방향과 속도를 조절하며 득점을 시도했다. 특히 팀원 간 역할 분담과 협력이 경기 운영의 주요 요소로 작용했다. 참가 선수들은 경기 과정에서 드론 조종 능력을 활용하고, 팀원들과 전략을 조율하며 첨단기술을 스포츠와 연계해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광환 위원장은 드론 축구가 첨단기술과 체육활동을 결합한 종목으로, 청소년들이 경기에 참여하면서 미래기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참가 선수들이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준비한 기량을 발휘하고 팀원들과 함께한 경험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 위원장은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차원에서도 유소년들이 다양한 첨단기술을 체험하고 미래산업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체험 기회를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지도자 계약 유지·선수 영입비 반환 소송 등 문제 지적…회계·안전관리 실태 점검 및 책임행정 요구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의회 오수정 의원이 용인시 조정팀의 지도자 계약 유지와 선수 영입비 반환 소송 등을 둘러싼 의혹을 제기하고, 선수 보호와 체육행정 전반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촉구했다. 용인시의회 오수정 의원(신갈동·영덕1·2동·기흥동·서농동/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6일 열린 제30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조정팀 운영 과정의 문제를 지적하며 철저한 진상 확인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2024년 영국 대학에 재학 중이던 영국 국적의 조정선수가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용인시 조정팀에 입단했다. 이후 훈련 방식과 훈련비 관리 등을 둘러싼 문제가 불거지면서 관련 사안이 법적 분쟁으로 이어졌다. 오 의원은 지난주 국정감사 관련 보도를 인용해 선수 지원비 현금 인출과 금품수수 등의 문제로 제명된 것으로 알려진 체육지도자가 현재까지 용인시와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의 중징계 권고와 용인시체육회의 두 차례 제명 조치에도 해당 지도자와 계약을 유지하는 이유를 밝히고, 그동안 시행한 선수 보호 조치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수 영입 과정에서 작성된 공식 서류의 위조·행사 의혹도 제기했다. 오 의원은 해당 서류를 사망한 직원이 작성했다는 시의 해명만으로는 행정기관의 관리 책임이 해소되지 않는다며 작성 경위에 대한 확인을 요구했다. 선수 영입비 반환 소송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오 의원은 조정팀 내부 문제가 신고된 이후 시가 반환 소송을 진행했다며, 과거 우수선수로 소개했던 선수에 대한 평가가 달라진 이유와 신고에 따른 불이익 여부를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도자 계약 유지 근거와 선수 보호 조치 공개, 선수 영입 및 협약서 작성 과정 확인, 영입비 반환 소송의 공익적 재검토 등을 용인시에 요구했다. 아울러 스포츠팀의 회계 관리와 훈련 중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구체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법적 판단과 별개로 선수 보호와 예산 관리에 대한 행정기관의 책임은 계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발언 말미에는 한국 국적을 취득해 용인시 조정팀에 입단한 선수에게 영어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번 발언에서 제기된 지도자 관련 의혹과 서류 작성 경위, 영입비 반환 소송의 쟁점 등은 오 의원의 주장으로, 관련 사실관계와 법적 책임에 대한 최종 판단은 확인되지 않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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