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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포항시, 경주시, DGIST, 대구대, 수성구, 대구시교육청 소식

◇포항시, '건축행정 건실화 종합대책' 시행 인허가·규제혁신·디자인·안전 4대 분야 개선…시민 체감 행정 강화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 서비스 개선과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건축행정 전반을 재정비한다. 인허가 절차 효율화와 도시 디자인 개선, 건축 안전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 신뢰받는 건축행정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2026년 건축행정 건실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포항의 도시 정체성을 반영한 건축문화 확산과 시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목표로 △인허가 △정책·규제혁신 △디자인 △안전 등 4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인허가 분야에서는 지난해 경북도 최초로 제작한 건축 인허가 매뉴얼을 지속 보완·확장하고 담당자 교육을 강화해 업무 통일성과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필요 시 관련 위원회를 통합 심의해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지역 산업과 직결된 공장 건축물에 대해서는 '공장 신속 인허가 처리제'를 내실 있게 운영해 기업 친화적 행정환경을 조성한다. 정책 및 규제혁신 분야에서는 오는 10월 시민과 건축 전문가, 학생, 어린이 등이 참여하는 건축문화제를 개최해 포항 건축의 정체성을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건축정책 및 규제완화를 위한 대토론회도 함께 열어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지역 건축사회와의 정례 간담회를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반영하는 체감형 규제혁신을 추진한다 디자인 분야에서는 시비 2억 원을 투입해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전면 재정비한다. 경관 디자인 사업과 경관 심의를 강화해 도시 이미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활성화를 통해 지역 랜드마크가 될 우수 건축물 조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항시 공공건축 설계공모 운영 지침'을 일부 개정해 중복 절차를 줄이고 설계공모 기간을 단축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지진 이후 취약성이 우려되는 민간 및 소규모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2억 원을 투입해 안전 점검을 지원한다.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주거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종합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인허가 행정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신속하면서도 안전한 건축행정을 구현하겠다"며 “포항의 정체성을 담은 우수 건축물 조성을 위해 시민과 전문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 “민생 안정·미래사업 속도감 있게 추진" 확대간부회의서 복지·경제·원전·안전 현안 점검…시민 체감 성과 강조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설 명절 이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민생 안정 정책과 지역 미래 전략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복지·경제 지원 확대와 함께 원전·APEC 유산사업 등 핵심 현안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3일 오전 시청 알천홀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2월 주요업무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복지·경제·농업·안전·원자력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추진 현황이 논의됐다.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3월부터 △초등학교 입학축하금(1인당 10만 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1인당 30만 원) 지원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또 기초생계급여 보장 기준 완화에 따라 지원 대상이 확대되며,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총 623억6,500만 원이 투입된다. 청년 근로소득 공제 확대 등도 함께 추진돼 민생 안정 기반 강화가 기대된다. 경제 분야에서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사업'은 출산한 소상공인에게 최대 6개월간 월 200만 원 한도의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보증 규모 360억 원의 희망플러스 특례보증과 이차보전 지원도 추진되며, 시는 이차보전 23억5,000만 원을 포함해 총 38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역 미래 전략사업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 1호기 유치와 관련해 경주시는 3월 말까지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고 주민설명회와 범시민 서명운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 공모 절차에 따라 6~7월 중 부지 선정 결과가 발표될 전망이다. 또 '2025 APEC 정상회의' 유산사업으로 추진되는 APEC 정상회의장 기념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엑스포대공원 경제전시장 일원에 조성되며, 오는 8월 개관과 10월 31일 1주년 기념행사를 목표로 추진된다. 안전 분야에서는 해빙기 취약시설 25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산불위기경보 '경계' 단계에 맞춰 예방·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기본형 공익직불사업 291억 원 △과수 화상병 방제 173억 원△소나무재선충병 방제 76억2,900만 원 등 재해 예방과 농가 소득 안정 사업이 추진된다. 주낙영 시장은 “설 연휴 이후 행정 추진에 흐트러짐이 없어야 한다"며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i-SMR 유치와 APEC 기념관 조성 등 핵심 현안에 역량을 집중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DG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공식 출범 AI·공학 융합 커리큘럼 도입…AX 시대 실전형 기술경영 인재 양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가 인공지능(AI) 기반 기술경영 교육을 앞세운 전문대학원을 공식 출범시키며 미래 산업을 이끌 융합형 인재 양성에 나섰다. 공학과 경영을 결합한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AI 전환(AX) 시대를 선도하는 교육 모델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DG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GSTIM)은 23일 2026학년도 봄학기 개강과 함께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원 첫 학기에는 신입생 39명과 외국인 교환학생 3명을 포함한 총 42명이 입학해 본격적인 학업을 시작했다. DGIST는 신입생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기술경영 교육기관으로서 첫발을 안정적으로 내디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G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의 가장 큰 특징은 AI를 경영 교육에 본격적으로 접목한 커리큘럼이다. 기존 경영학 중심 기술경영대학원과 달리 수리과학, 컴퓨터공학, 로봇공학 등 공학 기반 교육을 대폭 강화해 기술 이해도가 높은 경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졸업 시 기업 환경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구현할 수 있는 수준의 AI 활용 역량과 전략적 경영 능력을 갖추게 된다. 대학원은 최근 기업 경영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AX(AI Transformation)에 대응하기 위해 경영자와 실무자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단순 AI 이해를 넘어 실제 기업 현장에서 업무 혁신과 의사결정 고도화를 구현할 수 있는 실전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교수진은 DGIST 전임 교수진을 중심으로 서울대와 KAIST 등 국내 주요 대학에서 연구와 강의 경험을 쌓은 초빙·석좌 교수진이 참여해 학문적 깊이와 실무 통찰을 동시에 제공한다. 주우진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이론 중심 경영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AI 모델을 설계하고 현업 문제를 해결하는 실전형 교육에 집중했다"며 “기술과 경영의 경계를 허무는 융합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DG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이번 개강을 계기로 AI 시대 기술경영 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국내외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핵심 인재 양성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대구대학교,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학·석·박사 3,350명 새 출발…개교 70주년 맞아 '도전과 성장' 메시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학위수여식을 열고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개교 70주년을 맞아 포용과 실천의 교육 철학을 강조하며 미래 사회를 향한 도전 정신을 당부했다. 대구대학교는 지난 20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강당에서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대학 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나아가는 졸업생들의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사 2,950명 △석사 348명△박사 52명 등 총 3,350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또 우수한 성적과 모범적인 대학 생활을 보여준 졸업생들에게 이사장상과 총장공로상, 총장모범상, 대학원장모범상, 총동창회장상 등이 전달되며 그간의 노력과 성취를 격려했다. 박순진 총장은 회고사를 통해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은 대구대학교의 역사가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배우며 성장해 온 포용 교육의 기록이라고 강조했다. 박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성공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며 결과보다 오래 남는 것은 그 과정 속에서 어떤 사람이 되었는가"라며 “선택의 순간마다 두려움보다 도전을, 안주보다 성장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대학교 학생처 취업지원팀은 학위수여식과 연계해 성산홀 앞 사랑광장에서 미취업 졸업생을 위한 초기 상담 지원 프로그램 '골든타임' 부스를 운영했다. 현장 상담을 통해 졸업생들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고 취업 준비 방향을 안내하는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가 제공됐다. 대구대학교는 앞으로도 졸업생의 사회 진출 지원과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 수성구, '청년 성장 프로젝트' 공모 선정 맞춤형 상담·교육 운영…청년 구직활동·사회 진입 지원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청년 구직 지원과 사회 진입 촉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미취업 청년의 구직 단절을 예방하고 지역 기반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성구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 성장 프로젝트(청년카페)'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돼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대구시에 거주하는 15세부터 34세까지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청년 성장 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과 구직단념 청년에게 청년 친화적 공간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쉬었음' 상태로의 전환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취업 준비 △진로 탐색 △정서 회복△ 창업 기초△ 지역 연계 체험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되며, 참여자가 필요에 따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특히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과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지역 기반의 사회 진입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수성구는 수성구 청년센터를 거점으로 청년 친화적 공간과 체계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해 청년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고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청년 맞춤형 일자리·교육 정책을 확대해 지역 정착과 자립을 돕는 청년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중·고 신입생 교복구입비 125억 원 지원 4만1천여 명 대상 1인당 30만 원 현물 지원…'착한교복' 확대 효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학부모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 교복 가격 안정 정책과 연계해 실질적인 체감형 교육복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 약 4만1천여 명을 대상으로 총 125억 원 규모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대구 지역 국·공·사립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타 시·도 및 국외에서 전입하는 1학년 학생이며, 교복 구입비는 1인당 30만 원 한도로 현물 지원된다. 교복 구매 금액이 30만 원 미만일 경우에는 학교 구성원 협의를 거쳐 체육복, 생활복, 교복 여벌 등 추가 품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교육청이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25학년도 교복 평균 구매 단가는 동복 17만3,700원, 하복 9만3,300원으로 교복 상한 가격을 초과한 학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부 타 시·도에서 제기된 교복 비용 부담 논란과 비교해 가격 안정 효과가 확인된 사례로 평가된다 교육청은 2019학년도부터 교복의 활동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가격을 합리화한 '착한교복' 정책을 도입해 운영해 왔다. 그 결과 2025학년도 기준 관내 중·고등학교 착한교복 도입률은 88.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앞으로도 정장형 교복의 착한교복 전환을 확대하고 필수 구매 품목 간소화를 유도해 학부모 부담을 지속적으로 낮출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별 교복 운영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가격 안정과 품질 유지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복구입비 지원이 단순한 예산 지원을 넘어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부담 경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착한교복 사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비 부담 완화 정책을 지속 확대해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청도군, ‘청착안거’ 비전으로 통합돌봄 체계 구축 속도

초고령사회 대응 본격화…의료·요양·돌봄 연계한 '청도형 지역돌봄 모델' 추진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지역 돌봄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청도군이 의료·요양·복지를 연계한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시설 중심 돌봄에서 벗어나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지역사회 기반 돌봄 모델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청도군은 '청착안거(靑到安居·청도에 뿌리내려 편히 살다)'를 통합돌봄 비전으로 설정하고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추진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전담조직 구성…통합돌봄 행정체계 본격 가동 군은 올해 1월 1일자로 통합돌봄 T/F팀을 구성하고 전담 인력을 배치하며 사업 추진의 실행 기반을 마련했다. T/F팀은 돌봄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 통합지원회의 운영 등 현장 중심의 통합관리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돌봄서비스 전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기존 복지·의료 서비스가 기관별로 분절 운영되던 한계를 넘어 대상자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조례 제정 추진…지속 가능한 제도 기반 마련 청도군은 통합돌봄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도 추진 중이다. 조례를 통해 정책 추진 방향과 행정 역할을 명확히 하고 민·관 협력 구조를 제도화함으로써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 정책으로 정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향후 정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기반 구축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민·관 협력 강화…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 군은 보건소와 지역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서비스 제공기관 등과 연계한 민·관 통합돌봄 네트워크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대상자 건강상태와 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건강보험공단 경산청도지사 청도출장소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간담회, 통합지원회의 등을 잇따라 개최하며 실질적인 수요 파악에 나섰다. ◇7억6천만원 투입…청도형 돌봄사업 본격 추진 수요 분석 결과 병원 동행 이동지원과 식사지원, 긴급 돌봄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총 7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일상생활돌봄(가사지원·식사지원) △주거환경 개선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을 추진한다.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은 군립청도노인요양병원, 세명종합병원, 경산중앙병원 등 3개 의료기관과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어 의료와 돌봄 간 연속성 확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또 삼성S정형외과의원과 협업한 재택의료센터가 출범하면서 방문진료와 건강관리 서비스 기반도 마련됐다. ◇우선관리대상 2,806명 집중 지원…장애인 돌봄까지 확대 군은 올해 장기요양 재가급여자와 급성기 퇴원환자, 요양시설 퇴소자, 장기요양 대기자 및 등급외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군 등 2,806명을 우선 관리대상자로 선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장애인 돌봄 대상까지 확대해 대상자 중복과 지원 누락을 방지하는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살던 곳에서 존엄한 삶"…청도형 통합돌봄 모델 구축 청도군 관계자는 “통합돌봄은 군민이 살던 지역에서 삶의 연속성을 유지하도록 돕는 지역사회 기반 복지체계"라며 “전담인력 운영과 제도 정비를 통해 청도군 실정에 맞는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고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향후 사업 추진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지역 여건에 맞는 돌봄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주진우 “전재수, 출판기념회 말고 재판정 서라”…‘부산시장판 전면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국민의힘 주진우(초선·해운대갑)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출판기념회 개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주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 의원은 통일교 뇌물 혐의로 5개월 만에 장관직을 내려왔다"며 “출판기념회를 열 것이 아니라 재판정에 서는 것이 먼저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 의원의 책 출간에 대해 “자화자찬 성격의 책을 내고 출판기념회를 여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책값을 빙자한 정치자금 모금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과거에도 총선을 앞두고 여러 권의 책을 내고 출판기념회를 열어 논란이 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뉴스타파가 2025년 7월 전 의원의 출판기념회를 '돈봉투 걷기용'이라고 비판하지 않았느냐"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처신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통일교 뇌물 혐의에 대한 사법적 판단이 우선"이라며 “출판기념회를 통해 사실상 정치자금을 모금하려 한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주 의원은 이른바 '검은봉투법' 통과도 촉구했다. 그는 “출판기념회를 통한 편법 모금을 차단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역 정가에선 최근 여론조사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며 부산시장 후보군으로 부상한 주 의원이, 민주당에서 유력한 부산시장 후보군으로 꼽히는 전 의원을 정조준하며 선거 국면에서 존재감을 확대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민주당 부산, 재선 이상 기초의원 ‘가번’ 제한… 청년·여성 공천 확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제9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선 이상 기초의원과 의장 경력자에 대한 '가번' 배정을 제한하기로 했다. 청년·여성·정치 신인에게 공천 기회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민주당 부산시당 공관위는 “최근 제2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천 심사 기준을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기초의원 선거에서 '가번'은 상대적으로 유리한 기호로 인식돼 왔다. 현역 다선 의원에게 가번이 집중될 경우 세대교체와 인적 쇄신이 어렵다는 지적이 당 안팎에서 제기돼 왔다. 공관위는 재선 이상 기초의원과 의장 경력자에 대해 가번 배정을 제한해 공천 구조를 조정하기로 했다. 대신 여성·청년·정치 신인에게 보다 폭넓은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결정은 중앙당 지방선거기획단이 제시한 '4무(無) 원칙'과도 맞닿아 있다. 부적격 후보자 배제와 억울한 컷오프 최소화, 낙하산 공천 차단, 불법·불공정 심사 배제 등을 원칙으로 삼아 '시스템 공천'을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한평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공천 관리를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를 선정하겠다"며 “투명한 절차로 신뢰받는 공천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경복대, 2026년 겨울 학위수여식 성료… 1916명 새 출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2026년 겨울 학위수여식'을 지난 20일 남양주캠퍼스 문화관 1층 우당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졸업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부(10:30~11:30), 2부(13:00~14:00), 3부(15:00~16:00)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학사학위 768명, 전문학사학위 1148명 등 1916명이 학위를 받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본식은 개식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설립 이념 낭독 및 경복정신 제창, 학사보고, 학위증서 수여, 각종 표창 수여, Tessel Ceremony, 졸업소감문 낭독, 총장 축사, 이사장 격려사, 교가 제창 순으로 엄숙하고 뜻깊게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 △'우당 대상'에 간호학과 정서영, 소프트웨어융합과 김진용 △전체 수석에 간호학과 황연진, 시각디자인과 이민규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외부 표창 수상자로는 △교육부장관상 유아교육학과 김도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상 작업치료학과 이지우, 복지행정학과 최나영, 소프트웨어융합학과 Reznichenko Viktoriia, 실용음악학과 신영서, 공연예술학과 김리한, 치위생과 최소윤, 의료미용과 김가영, 의료복지과 김낙규, 항공서비스과 이태우, 호텔관광과 이경미, 빅데이터과 Yagiz Furkan Beyazit, 공간디자인과 박소정, 시각디자인과 권진영, 준오헤어디자인과 김민설 △남양주시장상 유아교육과 박솔미 △포천시장상 물리치료과 김린, 영상미디어콘텐츠과 김혜진 △남양주시의회의장상 친환경건축과 장선호 △포천시의회의장상 임상병리과 이정은, 반려동물보건과 손서영 학생 등 총 2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지용 경복대 총장 졸업생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하며 오늘의 졸업이 지성인-전문인-책임 있는 사회인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공지능(AI)과 과학기술 발전으로 끊임없는 배움과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더욱 중요해진 시대라며 △한 분야 전문성을 꾸준히 쌓을 것 △10년 뒤 자기 모습을 그릴 수 있는 확고한 신념을 가질 것 △왜 힘든지를 묻기보다 어떻게 해결할지를 고민하는 사람이 될 것 등 세가지를 당부했다. 또한 에피케토스 말을 인용해 “중요한 것은 일어난 일이 아니라 그에 대한 반응"이라며 AI 시대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식 종료 후에는 학과별 행사 장소로 이동해 교수진이 졸업생 개개인에게 학위증서를 직접 수여하고, 학과별 공로상 및 외부 표창 수여, 기념사진 촬영이 이어졌다. 문화관 중앙광장에서는 졸업 기념 포토존과 인생네컷 부스, 커피트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졸업 의미를 더했다. 경복대는 앞으로도 학생 성공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에 지속 힘쓸 계획이다. 특히 2025년 취업률 82.1%, 8년 수도권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통합 취업률 1위(2017~2022년, 졸업생 수 2000명 이상, 2024~2025년, 졸업생 수 1000명 이상)를 기록하며 교육 성과를 대외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의회-남양주시의회-부천시의회-의정부시의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는 이달 23일부터 내달 6일까지 11일간 일정으로 제298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올해 들어 처음 열리는 회기로 시정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각 부서 핵심 사업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광명시의회는 오는 24일 상임위원회별로 민생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을 심사한다. 제출된 조례안에 대해선 입법 취지, 타당성, 재정 영향 등을 면밀하게 검토한다. 특히 민생과 직결되는 사안은 실효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이달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는 올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한다. 광명시의원들은 부서별 주요 정책 목표와 중점 추진사업, 예산 집행 방향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내달 6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한 뒤 폐회할 예정이다. 이지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해 첫 회기인 만큼 2026년 시정이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주요 정책과 사업을 꼼꼼히 점검하겠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 제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21일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웰리힐리파크에서 제8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스노보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스키협회와 안규협 스노보드아카데미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제8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체육대회에서 올해 처음 개최됐으며, 8개 클럽의 12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날 대회 진행 후 열린 시상식에는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현규진 남양주시스키협회장 등 임원진, 동호회 회원 등이 참석했으며 △내빈 소개 △인사말 △표창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첫 번째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대회를 스노보드 종목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현장을 챙기고 선수들이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뒷받침한 관계자들 노고가 이 자리를 만들었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어 “지금 열리고 있는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스노보드 선수들이 값진 성과로 국민께 큰 힘을 주고 있는데 이런 기쁜 소식은 오늘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청소년에게 '꿈이 현실이 된다'는 메시지"라고 덧붙였다. 특히 “선수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남양주시의회는 훈련 및 대회 여건을 넓히는 등 필요한 제도와 예산을 살펴 스노보드 저변 확대와 동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22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부천FC1995 시민프로축구단 2026시즌 출정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1부 승격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새 시즌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전 의장은 출정식 축사를 통해 “1부 승격 이후 맞는 첫 출정식이란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선수들은 관중 응원 속에서 더 큰 힘을 낸다. 많은 시민이 경기장을 찾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권했다. 이어 “저도 부천FC1995 시민프로축구단 회원으로서 홈경기를 직접 찾아 응원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응원 문화가 부천FC1995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도시 활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지호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정부시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 조례 일부개정조례'가 23일 공포됐다. 이번 일부개정조례는 호스피스-완화의료 활성화 및 웰다잉 문화 조성을 위한 각종 근거 규정을 마련하고자 개정됐다. 호스피스-완화의료란 말기 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통증과 증상 완화 등을 포함한 신체적, 심리사회적, 영적 영역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의료를 말한다. 주요 조례 내용은 △의정부시 웰다잉 문화 조성 조례에서 의정부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웰다잉 문화 조성 조례로 제명을 개정 △호스피스-완화의료 개념을 조례에 명시함으로써 정책 방향성 구체화 △말기 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근거 마련 등이다. 김지호 의원은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생명의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는 환자와 가족에게 신체-정신적 고통을 완화하고 인간다운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의료서비스"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의정부시민이 생의 마지막까지 존엄성을 지키며 편안한 임종을 맞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태은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정부시 스포츠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가 23일 공포됐다. 이번 개정은 다자녀 가정 기준 확대 내용을 스포츠센터 이용료 감면 기준에 반영해 형평성을 높이고 주변 영향지역 주민 지원 범위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스포츠센터 이용료 감면 기준에서 다자녀 가정 대상을 '3명 이상 자녀 가구'에서 '2명 이상 자녀(막내 18세 이하) 가구'로 확대하고 △연령 표기를 '만 18세 이하'에서 '18세 이하'로 정비했다. 또한 시행일 이전에 이미 이용료를 납부한 경우에는 종전 규정을 적용하도록 경과조치도 함께 마련해 행정 혼선을 줄였다. 김태은 의원은 “다자녀 가정 기준이 2자녀로 확대되는 사회적 추세를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드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입법에 반영해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상일 “반도체 국가산단 프로젝트, 순항위해 시민과 함께 노력하자”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3일 “기흥구는 1983년 대한민국에서 반도체산업이 가장 먼저 시작된 곳으로 삼성전자가 처인구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투자하는 것은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연구하는 삼성전자 기흥미래연구단지와 연계해서 경쟁력을 더 키워나가겠다는 것"이라며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프로젝트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메모리 반도체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의 경계가 없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은 메모리와 파운드리가 함께 발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같은 상황에서 최근 용인의 반도체 프로젝트를 흔드는 일이 계속되고 있어 시민들이 많이 걱정하고 있는데, 이 문제는 용인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의 미래와도 직결돼 있기 때문에 시장이 앞장서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아침 기흥구청에서 현장 간부 공무원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등 프로젝트와 관련해 시가 할 일을 빈틈없이 하자"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회의에서 기흥구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생활밀착형 사업 등을 논의했다. 시는 흥덕초 도서관 공간 재구조화, 언남초 천연 잔디 운동장 조성, 상하초 과학실 리모델링, 지석초 도서관 환경 개선 등 학교 교육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옛 기흥중 부지에 건립 중인 다목적체육시설은 현재 공정률 52%로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흥구 내 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하고자 기흥호수공원에 야외무대를 설치하고 신갈동 게이트볼장과 송백산오름공원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을 개선한다. 또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구갈희망누리도서관과 동백도서관 등 준공 15년이 지난 기흥구 내 도서관 2곳을 리모델링한다. 동백·보정 미르휴먼센터는 오는 4월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들의 주차난 해소와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관곡근린공원 하부에 공영주차장도 설치할 계획이다. 해빙기와 개학기에 대비해 도로 주변 균열 여부를 점검하고 주민 다수가 이용하는 등산로와 산책로 덱(deck) 등도 점검한다. 이 시장은 기흥구 내 주요 도로 정비와 학교 교육 환경 개선 등 생활 밀착형 사업 계획을 확인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회의 후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를 방문해 삼성전자 DS부문 김용관 사장, 지현기 부사장, 이진욱 상무 등과 간담회를 하고 현장에서 간부 공무원 회의를 이어가며 'NRD-K' 조성 진행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NRD-K는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약 20조 원을 들여 기흥캠퍼스에 구축하는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 거점이다. '반도체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차세대 반도체 공정 기술 연구와 시제품 생산이 동시에 이뤄진다. NRD-K는 2023년 7월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받았다. 시는 NRD-K를 중심으로 첨단 연구 중심으로 기흥구의 산업 구조가 재편될 것으로 전망, 2023년 9월 삼성전자와 성공적인 NRD-K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속한 행정절차와 인허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 시장은 “용인에서 진행되는 반도체 프로젝트는 기흥구뿐 아니라 처인구, 수지구에서 추진되는 교통망 확충 등 많은 사업과 연관돼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며 “반도체 프로젝트가 흔들리면 동백신봉선 신설, 분당선과 용인선 연장, 경강선 연장과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 경기남부광역철도 등이 모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반도체 프로젝트는 순항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끝으로 “해빙기에 들어가는 만큼 안전을 잘 챙겨주시고, 용인FC의 개막전에도 관심을 가져달라"며 “시민프로축구단이 시민에게 기쁨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공직자들도 응원을 많이 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이날 시청 컨벤션홀에서 '제11기 SNS 시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개할 제11기 서포터즈는 취재·기사 부문 20명과 영상 제작 부문 10명 등 총 30명으로 이뤄졌다. 서포터즈가 직접 취재하고 제작한 콘텐츠는 용인시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게시된다. 지난해 'SNS 시민 서포터즈'는 시 블로그 등에 게시물 621건을 작성했다. 시는 서포터즈가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기사 작성 방법, 사진 촬영 기법 등 교육을 제공한다. 취재에 필요한 소정의 경비도 지급한다. 매달 활동 실적이 우수한 서포터즈에게는 별도 인센티브도 제공할 방침이다. 서포터즈 한 명 한 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4대 1의 경쟁을 뚫고 제11기 SNS 시민 서포터즈로 선발되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우리 용인을 더 깊이 알고, 더 많은 애정을 갖게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용인은 인구 110만 명을 넘어 150만 명을 바라보는 대도시로 성장하고 있고, 앞으로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가 조성되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반도체 중심 도시로서의 용인뿐만 아니라 지역 구석 구석의 모습들까지 다양한 시선으로 용인의 매력을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서포터즈 모집에는 124명이 지원해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박형준 “제3금융중심지 재고”… 거래소 본점 부산 명문화 요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23일 국회를 찾아 정부의 제3금융중심지 추가 지정 검토와 한국거래소 지주회사 전환 논의에 대해 공개적으로 제동을 걸었다. 그는 부산 금융중심지의 기능 약화를 막기 위해 국회 차원의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국회를 방문해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을 만나 이같은 내용이 담긴 건의문을 전달하며 정부가 전북 전주를 제3금융중심지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데 대해 “국가 금융경쟁력을 갉아먹는 역행적 정책"이라며 재고를 요청했다. 이어 “금융정책은 선택과 집중 원칙 아래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2009년 금융중심지 지정 이후 해양·디지털 금융 특화 전략을 추진해 왔는데, 산업은행 이전 지연 등으로 동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추가 금융중심지 지정은 기존 거점의 경쟁력을 분산시킬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박 시장은 “나눠먹기식 정책은 국가 전체 금융산업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거래소의 지주회사 전환 추진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현행 논의안에는 본점 소재지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규정이 없다. 이 때문에 정관 변경 등을 통해 코스피·코스닥 등 핵심 자회사가 서울로 이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이 경우 부산 본사의 중추적 관리 기능이 약화되면서 금융중심지 위상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박 시장은 지적했다. 이에 박 시장은 지주회사 체제 전환 시 지주회사와 주요 자회사의 본점을 부산에 두도록 법률에 명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면담 이후 정무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과도 잇따라 만나 “부산 금융중심지는 국가 균형발전의 최후 보루"라며 입법 지원과 정책 협력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금융중심지 정책은 단기적 판단이 아니라 중장기 국가 전략 차원에서 추진돼야 한다"며 “부산 금융중심지의 기능과 위상이 훼손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달라질 때까지 달려갑니다”...김동연, ‘민생경제 현장투어’ 재가동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구석구석을 찾아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재가동한다. 경기도는 김 지사가 오는 25일 남양주를 시작으로 오는 4월 3일까지 민생경제 현장투어, 일명 '달달투어'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전 현장방문이 '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면 이번에는 '달라질 때까지 달려갑니다'로 민생과제 해결 의지를 더욱 강조했다. 전체적인 내용도 기존의 시군 방문 중심에서 핵심 경제·민생 과제 중심으로 전환됐으며 실효성 있는 해법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도내 주요 정책 현장이나 시군 현안이 있는 곳에 '달달버스'를 타고 방문해 도민들과 도 대표정책에 대해 소통하고 추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타운홀미팅, 국회토론회, 주민간담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제도 개선, 예산 연계, 기관 협력 등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현장 접수 민원과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관리를 추진한다. 첫 번째 방문지는 남양주시로 오는 25일 '공공주택'을 열쇳말로 한 현장방문이 진행된다. 김 지사는 남양주 다산동 경기 유니티에서 주민간담회를 열고 경기도형 공공주택 및 노후신도시·원도심의 비전을 발표한다. 정부 주택공급에 발맞춘 경기도형 공공주택 공급계획과 함께, 영유아·부모·고령자·청년 등 전 세대를 케어하는 주거와 복지가 통합된 'G 정비 All-Care' 모델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퇴계원 재개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지역주민에게 'G 정비 All-Care' 지원 체계와 추진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다. 두 번째 방문은 이틀 후인 오는 27일 용인시에서 진행된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일정으로 단국대에서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상생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 국회의원과 지자체 관계자, 삼성, SK하이닉스, 소부장 등 기업 관계자, 반도체학과 교수 및 학생,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기업 애로·갈등사안 의견을 듣고 '반도체 올케어(ALL-CARE)' 정책을 제시해 경기도형 반도체 클러스터 완성에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며 이후 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찾아 반도체 설비를 시찰하고 기업인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방문에 앞서 오는 24일 광교청사 내 부지에서는 재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새롭게 래핑한 달달버스와 함께 김 지사가 다시 민생경제 현장방문에 임하는 마음가짐과 취지 등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민생경제 현장투어는 김동연 도지사가 직접 민생현장을 방문해 숙제를 직접 풀어낼 것이다. 말이 아닌 현장의 해결사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경제와 삶의 문제에 집중함으로써 도민 삶에 플러스가 되는 실효적이고 좋은 정책을 도민들과 함께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해 8월 20일부터 올해 1월 28일까지 5개월간 도내 31개 시군을 모두 찾아가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했으며 이동 거리만 약 3200㎞에 이르며 총 6400여명의 도민과 호흡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민선8기 유정복호 인천시, 행안부 ‘2025년 지방정부혁신평가’에서 ‘광역 최우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민선8기 유정복호의 인천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정부혁신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243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시는 혁신의 방향성과 실행력, 그리고 시민체감 성과를 고루 인정받았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혁신역량, 혁신성과, 자율지표 등 3개 분야 10개 세부지표를 중심으로 전문가 심사와 국민체감도 조사를 병행해 진행됐으며 특히 소통과 협력,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행정혁신 등 주민 일상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정책추진 여부가 핵심 잣대로 작용했다. 인천의 성과는 유 시장이 역점 추진해온 '천원정책 시리즈'에서 비롯됐다. 시는 유정복표 인천형 생활밀착체감 정책인 천원주택, 바다패스, 천원 문화티켓, 천원택배, 천원의 아침밥 등 주거·교통·문화·물류·식비를 아우르는 5대 생활비 절감정책을 패키지로 묶어 시민 부담을 낮췄으며 이는 체감형 가격혁신이라는 점에서 정책 차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실제 임대주택 계약률 상승, 여객선 이용객 증가 등 가시적 지표도 뒤따랐다. 이와함께 AI·디지털 행정 전환 역시 눈에 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부동산 시장 동향 분석, 스마트 지방세 납부 알림, 24시간 민원응대 '인천 톡톡' 챗봇, 서류 없는 주차요금 자동 감면 서비스 등은 행정 효율성과 시민 편의를 동시에 끌어올렸으며 생활 현장에 접목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정복 시장은 “혁신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생활비 부담을 낮추고 디지털 기반 행정서비스를 고도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안부는 우수사례를 전국 지방정부에 공유하고 맞춤형 자문과 혁신 멘토링을 확대할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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