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경북 미래 성장축 본격 가동…교통·산업·의료·교육 전방위 혁신 속도

◇경북도, 신공항·영일만항 중심 '투포트 전략'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9일 도청에서 핵심 성장 인프라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대구경북신공항과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한 미래 발전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도는 신공항을 단순한 교통시설이 아닌 항공물류와 산업, 도시 기능이 결합된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항 배후 산업단지 조성과 항공우주산업 기반 구축에도 본격 착수한다. 정부 재정 지원과 지방채 활용 등 다양한 재원 확보 방안도 함께 검토된다. 울릉공항 역시 2028년 개항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경북도는 이를 계기로 울릉도를 연간 관광객 100만 명 규모의 관광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교통 접근성 개선과 함께 관광 기반 시설 확대도 병행된다. 영일만항은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글로벌 물류·에너지 복합항만으로 육성된다. 경북도는 철강과 수소, 소형모듈원전(SMR) 등 동해안 전략산업과 연계해 국제 물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공항과 항만, 산업단지를 통합하는 발전 전략 수립에도 착수한다. 경북도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과 안동 바이오생명, 울진 원자력수소, 경주 SMR 국가산단 등 4대 국가산업단지를 미래 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고속도로와 철도망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와 경산~울산 고속도로를 비롯한 주요 노선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으며, 오송~안동 고속철도와 구미~신공항 광역철도 등 신규 철도망 구축도 추진 중이다. 경북도는 이러한 교통망 확충이 산업단지와 신공항, 항만을 연결하는 핵심 물류체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 지역 필수의료 협력체계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료 분야에서도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 체계 구축이 본격화됐다. 경북도는 구미에서 지방협업형 필수의료체계 구축 협약식과 지역필수의료협의체 회의를 열고 구미권 의료 협력 모델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 현재 경북은 응급·분만·소아청소년 진료 기반이 부족한 지역이 많아 의료 공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거점병원과 지역 병·의원, 소방당국, 상급종합병원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에서 필수의료 서비스를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에 나섰다. 특히 구미차병원을 중심으로 응급과 분만, 소아 진료체계를 강화하고 협력 의료기관과의 신속한 환자 연계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안동권과 상주권 등 북부권으로 사업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울릉도 체류형 관광 인프라 조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울릉도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 사업도 추진된다. 경북도는 울릉군과 함께 18일부터 19일까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해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핵심 사업은 울릉군 북면 일대에 조성될 280실 규모 호텔·리조트 개발이다. 숙박뿐 아니라 휴양과 체험, 식음 기능을 결합한 복합 관광공간으로 조성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경북도는 공항 개항 이후 급증할 관광 수요와 정책금융 지원을 연계해 울릉도를 글로벌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돌봄·학부모 참여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19일 '온동네 초등돌봄·교육' 정책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돌봄체계 강화에 나섰다. 시군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교 단위 협의체까지 확대 운영하면서 학기 중은 물론 주말과 방학 돌봄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특히 읍·면 지역 학생들의 교육 공백 해소를 위해 방학 중 체험·문화 프로그램과 돌봄을 결합한 운영 모델도 추진 중이다. 칠곡과 성주, 의성 지역에서는 지역기관과 연계한 가족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경북교육청은 770명의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을 위촉해 교육 정책 참여 기반도 확대했다. 학부모들은 정책 설문과 모니터링, 아이디어 제안 활동 등을 통해 경북교육 정책 개선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한국국학진흥원, 전통 책문화 속 불교 상징 재조명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조선시대 책 표지 문양인 '만(卍)자문'의 의미를 소개했다. 능화판으로 제작된 책 표지는 장식성과 함께 방습·방충 기능까지 갖춘 전통 장정 문화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진흥원은 조선 후기 책 표지에서 만자문이 광범위하게 사용된 배경에는 불교적 상징성과 길상적 의미, 반복 배열이 쉬운 기하학적 특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유교 국가였던 조선에서도 불교 문화 요소가 생활문화 속에 자연스럽게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분석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부천시-양평군-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2026년 대학입시 전략 설명회' 참석자를 오는 22일부터 구리시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설명회는 상반기 2회, 하반기 2회 등 4회에 걸쳐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된다.상반기 설명회는 내달 20일과 27일 진행된다. 6월20일에는 김완수 강사가 '2027학년도 대입전형 이해와 대비'를 주제로 강연하며, 27일에는 이현우 강사가 '2027학년도 수시 성적대별 지원대학 분석'을 주제로 입시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이며, 강의별 모집 인원은 110명이다. 설명회에선 약 2시간 동안 변화하는 2027학년도 입시제도와 지원 전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참가자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운영된다. 한편 하반기 설명회는 오는 11월21일과 28일 '2028 대입전형 및 입시 전략', '고교입학 전 황금시간 활용법'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보훈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 보훈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현충시설 방문-체험 인증 이벤트'응 운영하고 '보훈문화 시민 참여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현장(現場)에서 현충(顯忠)으로, 일상 속에 보훈을 채우다'를 주제로 시민이 지역 현충 시설을 직접 방문하거나 창작 활동에 참여하며 보훈 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충시설 방문-체험 인증 이벤트는 5월13일부터 8월16일까지 진행된다. 남양주시 현충 시설에 들러 얼굴이 포함된 인증사진을 촬영한 뒤 현장에 비치된 큐알(QR)코드를 스캔해 보훈 영상을 시청한 뒤 인증 화면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훈문화 시민참여 공모전은 5월13일부터 8월9일까지 접수한다. 남양주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보훈 정신과 감사, 희생 의미를 담은 그림이나 숏폼 영상 콘텐츠를 전자우편 또는 방문 접수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9월 중 별도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훈의달인 6월 한 달 동안 정약용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작년 보훈문화 공모전 출품작 전시도 운영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및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거나 홍보물 내 큐알(QR) 코드를 스캔해 확인할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베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유망한 문화콘텐츠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집중 육성하기 위해 내달 5일까지 '2026년 부천문화콘텐츠 성장지원플랫폼' 참여기업 7개 사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창업 초기 기업의 비즈니스 한계를 극복하고 투자 유치와 사업 확장을 지원해 지역을 대표하는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된다. 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내달 중 발표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부천시에 본점, 지점 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둔 창업 7년 미만 콘텐츠 분야 법인사업자다. 선정 기업에는 시제품 제작과 홍보-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개발지원금 500만원이 지원되며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창업기업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비즈니스 커넥팅 데이를 운영한다. 문화콘텐츠 특화 벤처캐피털과 1대1 투자 상담과 유관기관 비즈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내용과 신청 자격, 접수 방법 등 세부 사항은 부천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행녀 콘텐츠관광과장은 19일 “이번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창업기업이 부천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올해 부천문화콘텐츠펀드를 신규 조성해 30억원 규모의 투자 재원을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망 콘텐츠 기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국민의힘 양평군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8일 박장수 전 더불어민주당 양평군의원과 도서-프로젝트 '니 얼굴'로 알려진 서은혜 작가를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공식 위촉했다. 박장수 공동 선대위원장은 양평군의회 제 3-4-5대 의원을 지내며 의정활동을 했고, 제4대 전반기에는 부의장을 맡아 지역 현안과 예산을 다뤄왔다. 오랜 기간 농촌-도시가 공존하는 양평 특성과 군정 구조를 누구보다 잘 아는 지방의정 1세대로 평가된다. 서은혜 공동 선대위원장은 발달장애 예술가로, 시민 얼굴을 그리는 '니 얼굴' 프로젝트와 드라마 출연 등을 통해 많은 이들과 소통해 왔다. 있는 그대로 얼굴을 담아내는 그림과 따뜻한 감성으로 장애-비장애를 넘어 공감과 존중의 메시지를 전파해 온 작가다. 전진선 후보는 위촉식에서 “양평 미래는 경험과 안정, 그리고 서로를 이해하는 공감능력이 함께 갈 때 제대로 준비할 수 있다"며 “군정을 잘 아는 박장수 전 의원의 경륜, 사람을 세심하게 바라보는 서은혜 작가 감수성이 선대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 이력과 세대, 장애 여부를 넘어 더 넓은 군민 목소리를 듣고, 통합의 선거를 만들겠다는 뜻이 이번 공동 선대위원장 선정에 담았다"고 덧붙였다. 박장수 공동 선대위원장은 “양평은 군정을 속속들이 아는 사람이 맡아야 한다"며 “지난 4년간 쌓은 경험과 기록을 바탕으로 양평을 안정적으로 이끌 사람은 전진선 후보라고 판단했다. 군민과 약속한 일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선거 과정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서은혜 공동 선대위원장은 “사람 얼굴을 그리면서 배운 것은 누구의 얼굴도, 누구의 삶도 가볍게 다뤄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장애가 있어도, 나이가 많아도, 양평에 사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자는 전진선 후보의 생각에 공감해 함께하기로 했다. 예술가이자 양평군민으로서 제가 느끼는 것을 솔직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두 공동 선대위원장이 앞으로 △지역 현안과 군정 방향에 대한 자문 △장년-농촌-취약계층을 아우르는 생활정책 제안 △장애인-가족-청년세대와 소통 행사 참여 등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진선 후보는 “양평은 이제 실험이 아니라 해본 사람과 함께 더 튼튼한 4년을 준비해야 할 시기"라며 “경륜과 공감, 두 축을 갖춘 선대위와 함께 군민 한 분 한 분을 더 가까이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문화재단은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6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찍어먹는 문화예술'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 청소년, 청년, 중장년 등 생애 주기를 고려해 세대별 수요와 관심사를 반영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지역 예술가들이 교육 강사로 참여해 양평형 독자적인 문화예술교육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참여자 중심 체험형-과정형 교육으로 운영되며, 각 분야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한다. 아동 대상 프로그램은 △도자 △클래식 악기 △국악(판소리) 등으로 예술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청년층을 대상으로는 △발레 △글쓰기 △목공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중장년층에게는 △연극 △노래 △회화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경험을 예술로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계획이다. 교육은 양평생활문화센터에서 운영되며, 일부 청소년 프로그램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수료증 전달과 함께 전시, 공연, 쇼케이스 등 성과 공유회를 열어 참여자 활동 결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할 예정이다. 박신선 양평문화재단 이사장은 19일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군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경험하고 서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세대별 특성과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군인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참여자 모집 일정과 신청 방법은 양평문화재단 누리집과 공식 누리소통망(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병덕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후보가 18일에도 '하남대전환캠프'를 중심으로 장애인단체, 공익활동지원센터 추진위원회, 공공형 어린이집 연합회, 육아종합지원센터, 전통시장 상인회와 릴레이 간담회를 이어가며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해법에 몰두했다. 이날 오전 강병덕 후보는 장애인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이동권 보장과 공공시설 접근성 개선, 장애인 돌봄 및 자립 지원 정책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가족 지원 체계 확대와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고, 강병덕 후보는 이에 대해 “장애인 권리가 시혜가 아니라 일상 속 기본권으로 보장되는 도시가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이어 열린 공익활동지원센터 추진위원회와 간담회는 시민사회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기반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추진위원회는 공익활동가 지원 체계 마련과 시민 참여 플랫폼 구축 필요성을 제안했으며, 강병덕 후보는 이에 대해 “새로운 형태 거버넌스가 바로 시민사회와 협력하는 길이며, 이를 위한 거버넌스 체계가 하남에 너무도 필요하다"고 답했다. 보육 분야 간담회도 이어졌다. 공공형 어린이집 연합회와 간담회는 안정적인 운영 지원과 교사 처우 개선, 보육 공공성 확대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고, 육아종합지원센터 간담회에선 돌봄 체계 강화와 부모 지원 프로그램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강병덕 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결국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라며 “보육과 돌봄의 국가 책임을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열린 5개 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는 이광재 국회의원 하남갑 보궐선거 후보와 함께 참여했다. 강병덕-이광재 후보는 상인들 애로사항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소비 촉진과 주차-교통 환경 개선, 특화시장 육성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상인들은 경기 침체 장기화와 온라인 소비 확산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했고, 강병덕 후보와 이광재 후보는 “지역경제 뿌리인 전통시장을 살리기가 곧 하남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용만 국회의원과 함께한 초-중-고교 학부모연합회 간담회에선 교육환경 개선과 인공지능(AI) 시대 미래 교육 대응, 학교 과밀 문제, 돌봄 공백 해소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강병덕 후보는 “지역 간 교육 격차 없이 아이들이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교육 지원 체계가 중요하다"고 설파했다. 이날 줄줄이 열린 간담회를 마친 뒤 강병덕 후보는 “최근 실시된 두 차례 여론조사에서 제가 앞서가는 결과가 계속 나왔지만 그럴수록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시민을 만날 것"이라며 캠프 관계자들에게도 “지고 있다는 마음으로 더욱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TV 토론보다 쇼츠”…‘60초 네거티브’, 6·3 선거 흔든다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보름 앞두고 선거전의 무게중심이 TV 토론에서 유튜브 쇼츠 등 초단편 영상 콘텐츠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주요 격전지 TV 토론회가 대부분 한 차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후보들은 긴 정책 설명보다 1분 안팎의 짧고 자극적인 영상 제작에 화력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상대 후보의 실언이나 논란, 과거 이력 등을 짧게 편집해 공격하는 이른바 '쇼츠 네거티브'가 선거판 전면에 등장했다. TV 토론 본편보다 토론 직후 온라인상에 확산되는 '15초 클립'이 더 큰 영향력을 갖는 구조가 자리 잡으면서 선거 전략 자체가 '알고리즘 친화형'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주요 격전지 후보들은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짧은 영상 콘텐츠 제작에 힘을 쏟고 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등 시공 오류 문제를 부각하는 영상을 잇달아 게시하며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공세에 나섰다. 이에 오 후보 측은 이른바 '억까(억지로 비난하는 것)' 콘텐츠를 제작하며 방어에 나섰다. 여기에 더해 '정원오 후보가 박원순 시즌2인 이유' 등의 콘텐츠를 통해 역공도 펼치고 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을 '잃어버린 10년'으로 규정하며 정 후보 당선 시 과거 시정으로 회귀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인천시장 선거에서도 네거티브 쇼츠 경쟁이 치열하다.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 측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장동 발언'을 겨냥해 “역대 선거 사상 최악의 망언"이라는 내용을 담은 콘텐츠를 잇달아 게시하며 공세를 펴고 있다. 앞서 박 후보는 지난 8일 지역 언론 인터뷰에서 '대장동' 모델을 언급하며 “대표적인 결합 개발 방식으로 공익적 취지는 높게 평가한다"고 말한 바 있다. 대장동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 추진된 민관합동 개발 사업이다. 민간업자 특혜 의혹과 배임 논란 등이 불거지며 정치권 공방이 이어져 왔다. 지난해 11월 1심 법원은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일부 피고인들에게 유죄를 선고하며 해당 사업을 '부패 범죄'로 규정하기도 했다. 부산 북구갑 재보궐선거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유튜브에는 'AI도 하정우보다 소신 있다' 등의 자극적인 문구를 활용한 콘텐츠도 등장했다. 이 같은 흐름은 TV 토론 축소와도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 경기, 부산 북구갑 등 6·3 지방선거 및 재보궐 선거 주요 격전지에서 TV 토론회가 한 차례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거론된다. 특히 서울시장 선거 토론이 한 차례만 열리는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역대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 TV 토론회는 2010년 4차례, 2014년 5차례, 2018년 2차례, 2021년 보궐선거 3차례, 2022년 2차례 등 최소 두 차례 이상 진행됐다. 그러나 올해 서울시장 TV 토론은 사전투표(29~30일) 시작 전날인 28일 오후 11시에 예정돼 있다. 야권에서는 추가 토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치권에서는 여권 후보들이 실점 최소화와 지지층 결집 전략에 보다 무게를 두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토론을 강제할 방법이 없다는 점 역시 토론 축소 배경으로 거론된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1회 이상의 후보자 토론회를 열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선거 캠페인 방식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과거에는 TV 토론과 공약집, 유세가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유튜브 알고리즘과 SNS 확산 구조 속에서 얼마나 짧고 강하게 메시지를 전달하느냐가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쇼츠 콘텐츠는 정치 저관여층이나 젊은 층까지 빠르게 침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짧은 영상 특성상 복잡한 정책 설명보다 감정적 메시지와 대립 구도가 부각되기 쉽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짧은 영상 중심 선거전이 정책 검증 기능을 약화시키고 정치 혐오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TV 토론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 쇼츠 등 짧은 영상을 선호하는 유권자들이 늘어난 점을 정치권이 적극 파고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네거티브 영상은 복잡하지 않고 폭발력이 있어 판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며 “정당들도 이 점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선거가 다가올수록 네거티브 수위를 높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경기 평택을 ‘압승론 無’…‘집권당 김용남’ vs ‘인지도 조국’ vs ‘고인물 유의동’ [6·3 격전지 분석]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핵심 격전지인 경기 평택을 지역을 놓고 여야 후보들의 지지율 줄다리기가 치열하다. 5파 다자구도 속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네거티브 공방이 격화되면서 단일화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범진보 진영의 방향성이 불투명해지면서 평택 3선의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맹추격하며 3파전 구도로 좁혀지는 양상이다. 초반 판세에서는 여야 후보 간 비등한 지지율 격차를 보이며 예측불가능한 혼전을 예고하고 있다. 여론조사별 지지도 차이는 나타났지만, 한 자릿수 퍼센트포인트(%p) 차이의 접전을 보일 뿐, 특정 후보 강세나 열세의 흐름은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 4~5일 메타보이스·리서치랩·JTBC가 진행한 조사에서 조 후보가 26%의 지지율로 우위를 점했다. 김 후보와 유 후보는 각각 23%, 18%였다.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와 김재연 진보당 후보는 각각 10%, 6% 순이었다. 반면 최근 조사에선 판세가 뒤집혔다. 뉴스1·한국갤럽이 이달 12~13일 실시한 지지율 조사 결과, 김용남 후보는 29%, 조 후보는 24%, 유 후보는 20%로 나타났다. 황 후보와 김재연 후보는 각각 8%, 4%였다. 기사에 인용된 메타보이스·리서치랩·JTBC 조사는 5월 4~5일 경기 평택시 을선거구 거주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뉴스1·한국갤럽이 진행한 조사는 5월 12~13일 경기 평택시 을선거구에 거주하는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을 통해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지난 16일 범여권 후보 모두 한날 선거사무소를 꾸리며 선거전에 돌입했지만, 단일화 문제에 대해선 선을 긋고 있다. 친명(친이재명)·친문(친문재인) 갈등으로 비화되는 김 후보와 조 후보 간 신경전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국힘 제로' 목표에 공감해 두 후보 간 화합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였지만 과거 행보를 문제 삼으며 설전을 지속하는 실정이다. 정치권에서는 평택 재선거가 지역 공약이 아닌 정당·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우선 작용하는 데 공감하면서도 저마다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김철현 정치평론가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여당 후보인 김용남 민주당 의원이 높은 국정 지지율·정당 지지율 등의 빛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일부 여론조사 결과에서 조 후보에 밀리는 상황에서 전국적 지지도를 갖춘 조 후보가 유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요한 정치평론가는 올해 지방선거는 사실상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중간 평가로 여겨지는 만큼, 집권당 프리미엄이 강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최 정치평론가는 “범진보 진영의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거나, 보수 진영이 단일화하더라도 김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크다"며 “현재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높고, 코스피 8000 시대 등 경제적 지표가 국민 평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견해를 드러냈다. 3선의 유 후보에게도 승산이 있다는 시각도 있다. 일각에서는 그가 다자 구도를 기회로 황 후보와 단일화를 이뤄 분산된 보수 표를 결집하는 시나리오도 나온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전체적인 선거구도 상 민주당이 우세한 것처럼 보이지만, 평택을 지역은 원래 진보세가 강한 곳이 아니다"며 “유 후보가 오랫동안 있던 곳이기도 한 점을 고려하면 국민의힘도 유리한 측면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 판세가 안갯속에 빠진 가운데 여야 후보들 모두 전방위로 생활 밀착형 스킨십을 넓히고 있다. 재선거까지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저마다 표심 확보를 위한 지역 민심 청취에 동분서주한 분위기다. 지난 18일 유의동 후보는 팽성농협 부근을 시작으로 객사리 일대를 돌면서 현장 유세에 나섰다. 그는 길거리·식당·미용실 등 현장 곳곳에서 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는가 하면, “이번에는 깨지지 말아야 된다"며 격의없이 말을 걸어오는 유권자에 “형님이 도와주셔야죠"라며 너스레도 떨었다. 이날 오후 6시 조국 후보도 평택 고덕동에서 퇴근길 인사로 바닥 민심을 다졌다. 조 후보는 “화이팅"을 외치는 차량 탑승자들에게 주먹을 불끈 쥐며 화답했다. 횡단보도 건너에서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던 주민에게 홍보 피켓을 흔들거나, 10대 학생들의 셀카 요청에 응하는 소탈한 모습도 보였다. 김용남 후보 역시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안중읍에서 4개 노동조합·직능단체와의 릴레이 간담회를 소화하며 현안 청취에 열의를 드러냈다. 그는 개인 SNS 채널을 통해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평택, 현장에서 답을 찾는 민생정치를 실천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패트롤] 익산시-익산교육청-하림

익산시, '잠자는 시유지' 찾는다…공유재산 실태조사 착수 10월까지 공영개발 특별회계 토지 등 2,031필지 전수조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도시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취득한 시유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시민 중심의 활용을 위해 전수조사에 나선다. 시는 공영개발 특별회계로 관리 중인 토지 등 연관 재산 2,031필지를 대상으로 '2026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영개발 특별회계 재산이란 주로 산업단지 분양 수입 등을 활용해 지자체의 공익개발 사업을 목적으로 취득한 토지와 시설물을 말한다. 이번 조사는 시가 보유한 소중한 공공 자산이 적법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는 오는 10월 말까지 총 2차례에 걸쳐 정밀하게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단점유 실태 점검 △누락 공유재산 발굴 △보존 부적합 재산 확인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시유지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필지에 대해서는 원상회복 명령이나 변상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동시에 그동안 대장에 빠져있던 재산을 새로 찾아내 시 자산으로 귀속시키고, 실제 사용 용도와 행정 장부상의 지목이 일치하지 않는 토지는 지목 변경이나 관리관 이전 등을 통해 행정의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익산 석제품전시홍보관, '딱딱한 돌'의 변신…체험 명소로 11월까지 단체 예약 '완판'…홀로그램·모래놀이 등 눈높이 공략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 황등면에 위치한 '석제품전시홍보관'이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관광 연계 전략으로 관람객이 급증하며 익산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석재 산업의 역사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운영 중인 석제품전시홍보관이 최근 어린이집과 학교 등 단체 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오는 11월까지 통합예약시스템상 모든 예약이 매진되는 등 전례 없는 활기를 띠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러한 인기의 비결은 단순히 보는 전시에 그치지 않고, 석재를 직접 만지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에 있다. 돌판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창의 체험부터 △백톤이 홀로그램 쇼룸 △모래놀이터 △전통놀이 체험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콘텐츠들이 가득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교육 기관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석제품전시홍보관의 활기는 담장 너머 황등면 일대까지 퍼지고 있다. 홍보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인근 카페와 식당 등 지역 상권을 이용하고, 주변 관광지까지 함께 방문하는 연쇄 효과가 나타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늘어나는 관람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홍보관 야외 부지에 '생활밀착형 숲(실외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푸른 숲과 단단한 익산석이 어우러진 공간을 통해 홍보관을 익산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정착시킨다는 구상이다. 익산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시 20만 원 지원 만 70세 이상 운전면허 반납 시 교통카드 지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익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할 경우 1회에 한해 20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1억 5700만 원을 들여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운전면허 반납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이후 교통행정과를 통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익산교육지원청, '함꽃체'예술공연으로 교육활동 보호 본격 시작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18일 이리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6년 '교육활동 보호 - 함께 꽃피우는 교육공동체「함꽃체」'예술 공연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5년부터 시작된「함꽃체」예술공연은 「예술공연을 통한 행복한 교육환경 문화 조성」을 목표로 익산예술의전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더욱 수준 높고 풍성한 학교 예술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리동초등학교 5학년 학생은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멋진 공연을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볼 수 있어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져서 더 활기 넘치는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연을 지켜본 한 교사는 “잠시나마 학업의 부담을 내려놓고, 학생과 교사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니 더없이 흐뭇했다"며, “이러한 예술적 경험이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안전하고 존중받는 학교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함꽃체」 예술공연이 학생들에게는 공동체 의식과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선생님들께는 위로와 재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관내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함꽃체」 예술 공연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교육활동 보호 문화가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하림, 전북 미래 과학자 키운다… 학생 24명 일본 첨단과학 탐방 '출국' 우주센터부터 가속기 연구소까지… 5박 6일간의 밀착 체험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종합식품회사 ㈜하림과 전북도교육청 과학교육원이 지역 미래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하림은 전북과학교육원과 함께 기획한 '2026 글로벌 학생과학캠프' 참가 학생 24명이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현지 탐방에 나섰다고 밝혔다. 글로벌 학생과학캠프는 하림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후원하는 사회공헌 장학사업이다. 첨단 과학기술 현장 탐방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배양하고 이공계 진로 탐색 동기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하림은 지난 2024년 제1회 캠프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 차를 맞이하기까지 매년 3,000만 원의 캠프 경비를 전액 지원하며 지역 과학 꿈나무들을 위한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는 지역 기업과 미래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번 캠프에는 체계적인 심사를 거쳐 선발된 도내 초등학교 5~6학년 12명과 중학교 1~2학년 12명 등 총 24명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4개 조로 나뉘어 교육연구관과 교육연구사들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도쿄, 요코하마, 츠쿠바, 하코네 지역을 방문한다. 탐방 기간 동안 학생들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일본의 최첨단 과학기술과 학교 교육 현장을 밀착 체험하게 된다. 우주 개발의 핵심 거점인 츠쿠바 우주센터(JAXA)와 입자물리학 권위 기관인 고에너지 가속기 연구기관(KEK)을 비롯해, 니스모 쇼룸(NISMO Showroom), ANA 블루행어, 팀랩 플래닛 등을 방문해 기초물리학부터 미래과학기술까지 폭넓은 시야를 넓힐 계획이다. 또한, 도쿄대학교 유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요코하마 사이언스 프론티어 부설 중학교를 방문하여 글로벌 학습 동기를 부여받고 미래 진로를 설계하는 시간도 갖는다. 교과서에서만 보던 화산지역의 지열 활동도 생생하게 경험할 예정이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과학자의 꿈을 향해 나아가길 응원한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진순 전북과학교육원장 역시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적인 연구 현장을 직접 보고 과학적 상상력을 구체화하여 대한민국을 과학강국으로 이끌 소중한 자산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출국 전인 지난 13일 전북과학교육원에서 철저한 사전 안전교육 및 오리엔테이션을 마쳤다. 귀국 후인 오는 29일에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여 캠프 활동 영상을 시청하고 모둠별 체험기를 발표하며 글로벌 과학 탐방의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 농촌 10개 면, 2027년까지 ‘문화·복지 아지트’ 생긴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 농촌 지역의 풍경이 단순히 농사를 짓는 곳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요가를 배우고 커피를 마시며 여가를 즐기는 '문화·복지 거점'으로 완전히 재탄생한다. 시는 2019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이 최종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오는 2027년까지 10개 면 전체에 현대적인 정주 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현재 웅포·왕궁·함라·용동·춘포 등 5개 면은 이미 사업을 완료하고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웅포면의 풍물교실부터 △왕궁면 요가 프로그램 △함라면 저속노화 천연화장품 만들기 △용동면 탁구 동아리 △춘포면 난타교실 등은 문화 시설이 부족했던 농촌 어르신과 주민들 사이에서 “동네에 생기가 돈다"는 극찬을 받으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사업의 열기는 확장되고 있다. 성당면과 삼기면은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이어 사업의 대미를 장식할 여산·낭산·망성 등 3개 면은 올해 3월 착공에 들어갔다. 2027년 6월까지 개소당 약 40억 원(공사 및 역량 강화 포함)이 투입되는 이 공간들은 공유주방, 빨래방, 마을카페, 체력단련실 등을 고루 갖춘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생활 밀착형 기능들을 한데 모은 것이 특징이다. 2027년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익산시 10개 면 전체에는 빈틈없는 복지·문화 안전망이 갖춰지게 된다. 이는 주민들이 병원이나 문화센터를 찾아 먼 도심까지 나가지 않아도 동네 안에서 충분한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농촌 생활권의 혁명'이 일어나는 셈이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패트롤] 춘천시-춘천도시공사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2027 아시아 주니어·카뎃·파라 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하며 국제 태권도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번 개최지 선정은 18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열린 아시아태권도연맹(ATU) 집행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춘천시는 경쟁 도시였던 베트남 꽝닌성과 파키스탄 라호르를 제치고 개최권을 따내며 국제 스포츠도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이번 유치 과정에는 이강균 춘천시체육회장도 현지를 함께 방문해 지원 활동에 나섰으며, 춘천시와 지역 체육계가 공동 대응에 나선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7 아시아 주니어·카뎃·파라 태권도선수권대회'는 12~14세 카뎃 선수와 15~17세 주니어 선수, 장애인 태권도 선수들이 참가하는 아시아권 대표 국제대회다. 미래세대 선수 육성과 파라 태권도 저변 확대, 국제 스포츠 교류 확대 측면에서 의미가 큰 대회로 평가된다. 대회는 2027년 6월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춘천시는 스포츠와 관광,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국제 스포츠대회 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춘천시는 최근 수년간 국제 태권도대회를 잇달아 유치하며 '세계 태권도 수도'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와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최를 확정한 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유치하면서 국제 태권도 이벤트 벨트를 구축하는 모습이다. 지역에서는 이번 유치를 두고 단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장기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송암스포츠타운을 중심으로 한 경기 인프라와 숙박·교통 여건, 관광 자원 등을 연계해 체류형 국제 스포츠도시 모델을 구축하려는 구상이다. 실제 춘천시는 올해에도 대규모 국제 태권도대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오는 7월 '강원·춘천 2026 세계태권도문화축제'와 '2026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열리고, 9월에는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착공 행사와 연계한 '춘천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에만 전 세계 80개국 56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춘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춘천시는 국제대회뿐 아니라 시민 생활체육 기반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태권도 광장사업과 시민 참여형 태권도 행사, 어르신 스포츠강좌 연계 태권교실 등을 확대하며 생활 속 태권도 문화 확산에도 나서고 있다.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 유치는 춘천이 국제 태권도 중심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제대회 운영 경험과 도시 역량을 바탕으로 선수와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자극적인 공연 중심 축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천천히 쉬고 머무르는 '잘 쉬는 축제' 만들기에 나섰다. 춘천시는 오는 9월 서면 의암호 일원에서 '2026 서면 호수별빛 페스타'를 개최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의암호 수변과 서면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류형 웰니스 축제로, 'Slow & Deep Wellness'를 핵심 콘셉트로 추진된다. 단순 관람형 행사가 아니라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를 경험하는 '쉼 중심 축제'를 표방하는 점이 특징이다. 행사는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애니메이션박물관과 의암호 수변 일원에서 열린다. 현재 검토 중인 프로그램은 모닝 요가와 명상, 물멍·자연명상, 싱잉볼 사운드테라피, 선셋 요가, 별빛 명상, 어쿠스틱 공연, 별빛 영화제, 드론 라이트쇼 등이다. 호수와 노을, 야간 경관을 활용해 '느리게 쉬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춘천시는 최근 축제 운영 전반을 맡을 대행업체 선정을 위한 용역 입찰 공고를 진행했으며, 콘텐츠 기획과 행사장 조성, 홍보·운영, 안전관리 등 세부 절차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축제는 대규모 인파와 강한 소음 중심의 기존 지역 축제와 차별화해 저자극·저밀도 운영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프로그램별 정원제와 사전예약제를 병행하고 자연음을 중심으로 행사장을 구성해 참가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지역에서는 이번 축제를 두고 최근 관광 트렌드로 떠오른 '웰니스 관광'과 체류형 관광 수요를 겨냥한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도 나온다. 단순 소비형 축제를 넘어 휴식과 치유, 자연 경험을 결합한 콘텐츠로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지역 상생 모델도 함께 추진된다. 춘천시는 서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협업해 로컬마켓을 운영하고 지역 농산물과 먹거리, 로컬 브랜드 제품 등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단순 공연이나 관람형 행사가 아니라 자연 속에서 머물며 쉼과 회복을 경험하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라며 “의암호와 서면의 자연환경을 살린 춘천형 웰니스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춘천형 은퇴자마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수요 파악에 나서며 은퇴 친화도시 조성 밑그림 그리기에 착수했다. 춘천시는 오는 18일부터 6월 8일까지 3주간 수도권과 강원권에 거주하는 만 45세 이상 은퇴자와 은퇴예정자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문 조사기관을 통해 진행되며, 은퇴 이후 주거 선택 기준과 춘천 거주 선호도, 필요한 생활서비스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항목에는 입주 희망 시기와 이주 필수요건, 선호 주거형태와 주택 면적, 적정 분양가, 춘천 연고 여부 등이 포함된다. 또 의료·건강·생활편의·문화·여가 기능 수요와 유료 서비스 이용 의향, 적정 관리비 수준 등 실제 정주 여건과 관련된 내용도 함께 조사한다. 특히 일반진료와 전문진료, 재활, 요양, 돌봄 등 은퇴 이후 중요도가 높은 의료서비스 우선순위와 희망 활동 분야까지 함께 파악해 생활밀착형 은퇴자마을 모델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현재 추진 중인 '춘천 은퇴자마을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검토 용역'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3월 관련 용역에 착수했으며, 이달에는 전문가 자문위원회도 구성해 사업 구체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에서는 이번 사업을 두고 단순 주거단지 조성을 넘어 인구구조 변화와 고령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도시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수도권 접근성과 의료 인프라, 자연환경 등 춘천의 강점을 활용해 은퇴자 유입과 체류형 생활인구 확대를 동시에 노리는 전략이라는 평가다. 특히 은퇴자마을이 현실화될 경우 의료·돌봄·문화·관광·생활서비스 분야까지 연계되면서 지역 소비 확대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춘천시는 이번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시범사업 대응 논리를 구체화하고, 춘천만의 차별화된 은퇴자 정주 모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춘천형 은퇴자마을의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절차"라며 “실제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경쟁력 있는 정주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도시공사가 지역 임산부의 건강 증진과 안전한 출산 준비를 돕기 위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튼튼맘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춘천도시공사는 오는 6월 2일부터 25일까지 반다비국민체육센터에서 임산부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주 2회씩 총 8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목요일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임산부들이 임신 기간 동안 안전하고 체계적인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사가 자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출산과 산전 건강관리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참여 대상은 춘천시에 거주하는 임신 안정기(4~7개월) 임산부다. 프로그램은 수영장을 활용한 수중 재활 및 근력운동과 헬스장에서 진행되는 요통·골반통 완화 스트레칭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임산부 신체 변화에 맞춘 저강도 운동 중심으로 운영해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운동을 통한 체력 관리와 심리적 안정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지역에서는 이번 사업을 두고 단순 체육 프로그램을 넘어 저출생 대응과 건강복지 기능을 결합한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공공 체육시설을 활용해 임산부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방식이 시민 체감형 복지 모델로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홍영 사장은 “임산부의 건강은 산모 개인뿐 아니라 아이와 지역사회의 건강한 미래와도 연결된다"며 “공사가 보유한 체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임산부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운동하며 건강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 극복과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경북 곳곳서 체육·복지·농정·생태 보전까지…지역 현안 중심 다양한 행사 이어져

◇안동 국제테니스대회 빛낸 정보영, 단·복식 모두 준우승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에서 열린 국제테니스대회에서 안동시청 소속 정보영 선수가 여자 단식과 복식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며 지역 스포츠의 위상을 높였다. 지난 10일부터 8일간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ITF 안동 국제남녀테니스대회에는 14개국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기간 동안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력이 이어지며 테니스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정보영은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과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바탕으로 대회 내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박소현(강원도청)과 호흡을 맞춰 장수정(인천시청)-백다연(NH농협은행) 조와 맞붙었다. 국가대표급 선수들 간의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지만 경기 후반 상대 팀의 공세를 막지 못하며 세트스코어 0대2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정보영은 여자단식에서도 준결승에서 일본의 고토 레이나를 상대로 침착한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는 국가대표 동료인 백다연과 맞대결을 벌였다. 초반 열세를 딛고 반격에 성공했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흐름을 내주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정보영은 경기 후 “결과는 아쉽지만 좋은 선수들과 경쟁하며 성장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천군, 군소음 피해 주민 보상금 17억여 원 지급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예천비행장 인근 군소음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총 17억7천만 원 규모의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최근 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접수된 군소음 피해 보상 신청 5천335건에 대한 심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심의 과정에서는 지역별 소음 기준을 비롯해 전입 시기, 실제 근무지, 군 복무 여부, 해외 체류 기간 등 관련 기준을 종합 반영해 최종 보상 대상과 지급 금액을 확정했다. 보상 대상 주민들은 이달 말 우편으로 발송되는 통지서를 통해 개인별 지급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군은 결정 내용에 이견이 있는 주민들을 위해 이의신청 절차도 운영한다. 이의신청은 오는 7월 30일까지 군청 환경관리과에 관련 증빙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되며, 접수된 사안은 재심의를 거쳐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별도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보상금은 8월 말까지 지급된다. 예천군은 군 공항 운영으로 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피해가 실질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 맞아 호랑이 특별 전시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호랑이를 주제로 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운영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오는 23일 호랑이숲 일원에서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테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구적 영향을 위한 지역적 실천'이라는 올해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 주제에 맞춰 마련됐다. 수목원은 호랑이 보호 활동을 통해 생태계 보전의 가치와 야생동물 보호의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호랑이의 야생 행동을 유도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새로운 냄새 자극과 특수 제작된 먹이 장치를 활용해 호랑이의 탐색 활동과 움직임을 유도하며, 관람객들은 이를 현장에서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또한 호랑이와 생물다양성의 연관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용 포스터 전시도 함께 운영된다. 수목원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생태계 보전과 멸종위기 동물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봉화군수 후보자 초청 농정토론회 개최… 지역 농업 미래 논의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지역 농업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미래 농촌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가 열린다. 봉화군농어업회의소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봉화군청소년센터에서 '2026 봉화군수 후보자 초청 농정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봉화 농업의 미래 전략과 민선9기 농정 방향을 주제로 진행되며, 군수 후보자들의 농업·농촌 정책과 실현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봉화군수 후보자 3명이 참석해 모두발언과 공통질의, 청중 질문, 마무리 발언 순으로 정책 비전을 설명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 분야는 생산 중심 농업 구조 개선, 유통체계 전환, 농업 생산비 부담 완화, 청년농 육성, 귀농·귀촌 활성화, 농촌 인구 감소 대응, 농업인 의견 수렴 체계 구축 등 지역 농업 전반에 걸친 현안들이다. 특히 동일 발언 시간 보장과 사전 질문 구성 등을 통해 정책 중심의 공정한 토론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농어업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단순한 선거 행사를 넘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고민하는 공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위군, 위기가구 위한 '그냥드림 사업' 본격 추진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먹거리 지원 사업인 '그냥드림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군위군은 지난 4월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18일부터 해당 사업을 정식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냥드림 사업'은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질병 등 위기 상황으로 식료품과 생필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복잡한 서류 절차나 소득 증빙 없이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군은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8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전용 코너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주민들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단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긴급복지와 민간자원 연계 상담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군위군은 이번 사업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 조기 발굴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양군, 경북협회장기 합기도대회 성황리 개최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에서 열린 경상북도협회장기 합기도대회가 선수와 가족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영양군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영양군민회관에서 제26회 경상북도협회장기 합기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600명을 비롯해 임원과 가족 등 850여 명이 참가했으며, 초등부부터 대학·일반부까지 다양한 연령대 선수들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 선수들은 대련 경기와 개인연무 종목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합기도의 기술과 정신을 공유했다. 합기도는 체력 향상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적 안정, 자신감 회복에도 도움이 되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최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양군은 이번 대회가 지역 체육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오는 10월3일 열릴 '2026년 제5회 과천청년축제'를 청년 주도로 운영하기 위해 '제3기 과천청년축제 기획단'을 18일부터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과천청년축제 기획단은 청년이 축제 기획부터 운영, 홍보, 사후 평가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청년 참여형 조직이다. 과천시는 지난 1-2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주도 축제 모델을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지역 청년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작년 열린 제4회 과천청년축제는 '없스티벌(과천에 없는 것을 해보는 날)'이란 독창적인 부제와 프로그램으로 시민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그 바람에 청년이 기존 정형화된 틀을 깨고 평소 과천에서 누리고 싶던 이색적인 프로그램들을 직접 기획-운영하며 과천청년축제만의 개성과 참여 문화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발되는 기획단은 축제 슬로건 선정을 비롯해 콘텐츠 개발, 홍보 및 부스 운영 등 축제 전반을 디자인한다. 기확단에는 역량 강화 교육과 타 지역 축제 벤치마킹,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함께 운영되며 활동 인증서 발급과 자원봉사 시간 인정 등도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과천에 있는 직장 및 학교에 다니는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이다. 세부 내용은 과천시 누리집 또는 청년공간 '비행지구'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용욱 과천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19일 “지난해 과천청년축제 '없스티벌'을 통해 우리 청년의 무한한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청년이 축제 주인이 되어 지속가능한 지역 문화를 직접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과천청년축제는 10월3일 개최되며, 축제에 앞서 '청년공간 비행지구'와 연계한 '청년주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국민의힘 과천시장 후보가 시민 제안 공약 3호로 '과천-위례선 지식정보타운 연장 및 원안 유지, 신림선 유치'를 19일 발표했다. 과천-위례선은 신계용 후보가 민선6기 재임 시절 제안해 추진된 사업으로 과천과 강남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노선이다. 최근에는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계용 후보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과천을 행정중심도시에서 기업중심도시로 변화시키는 핵심 거점"이라며 “현재 약 5400세대, 2만여명 시민이 거주하고 있는 만큼 이에 걸맞은 교통 인프라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천-위례선의 지식정보타운 연장은 시민 편의와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특히 노선 계획은 정치적 판단이 아니라 실제 이용 수요와 시민 편의를 중심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양재 IC를 포함한 기존 원안 유지 역시 중요한 과제"라며 “현재 검토 중인 신림선 연장은 과천과 여의도를 연결할 수 있는 핵심 노선으로 신도시 개발과 재건축·재개발로 젊어지고 있는 과천 미래를 위해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한편 과천시가 추진 중인 과천-위례선 과천지식정보타운 연장 사업과 신림선 연장 사업은 중앙정부의 광역교통망 계획 후보 사업으로 작년 선정돼 향후 교통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20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보조금 지원 규모는 총 75대로 1억7500만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최종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차량으로 △관능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5등급은 경유 외 연료 포함)와 △2009년 8월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다. 특히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지원이 올해가 마지막인 만큼 해당 차량 소유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면 좋다. 지원금은 차종과 연식 등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올해 1분기 차량 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차등 지급한다. 또한 4등급 차량 소유자가 조기 폐차 후 전기-수소-하이브리드 등 무공해차를 새로 구매하면 추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과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100만원 범위에서 추가 지원한다. 신청은 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구비서류를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 신청서를 우편(등기) 발송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광명시 누리집(gm.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19일 “자동차 배출가스 감축과 친환경차 전환 지원 등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대기환경 개선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건강한 공기를 누릴 수 있는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격차 해소와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학업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50~100% 이하 다문화가족의 7세부터 18세까지 자녀(2008년~2019년생)다. 학교에 재학 중이지 않은 자녀도 포함되며, 교육급여 수급자는 중복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작년 지원받은 경우에도 올해 지원받으려면 다시 신청해야 한다. 사업비는 총 3억5000만 원 규모로 국비와 시비가 각각 50%씩 투입되며 초중고생 600여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이며, 시흥시가족센터 능곡분관(시흥시 승지로59번길 1)에 들러 접수하면 된다. 교육활동비는 소득 및 중복수급 여부 확인 절차를 거쳐 8월 말 지급된다. 지원 금액은 연 1회 기준으로 △초등학생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60만원이며, NH농협카드 바우처(포인트) 방식으로 지급된다. 지원금은 서점과 학원, 독서실 이용, 교재 구매 등 학습 활동은 물론 예체능 활동과 자격증 취득 준비 등 진로 개발을 위한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유흥-사행업종 등 일부 업종에서 사용이 제한된다. 신청할 때는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외국인등록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조현자 성평등가족국장은 19일 “교육활동비 지원이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습 동기를 높이고 미래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시흥시가족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천영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18일 안산-시흥 어머니 커뮤니티인 '안시모(안산시흥맘모여라)'와 간담회를 갖고 아이들 안전과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산시 청년-학부모 삶과 직결된 전동킥보드(PM) 사고 및 무단 방치를 비롯해 △학교폭력 신고체계 문제 △재래시장 활성화 △스쿨버스 확대 △고질적인 주차난 등 5가지 주요 민생 현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학부모들은 최근 급증한 PM 안전 문제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현재 안산에는 5개 업체가 약 4000대 PM을 보드를 운영 중인 가운데 2024년 기준 PM 사고 건수가 366건에 달해 평택시(345건), 수원시(300건)를 제치고 경기도 내에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여기에 무단 방치된 기기들이 보행자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천영미 후보는 “PM 주차구역을 명확히 지정하고 불법 주차 시 확실한 패널티를 부과"하며 “특히 보행 환경을 방해하는 불법 주차 기기는 즉시 견인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 고질적인 주차 문제에 대해선 “불법 주차는 단순한 통행 불편을 넘어 주민 안전과 삶의 질에 직결된 문제"라며 “인구밀집구역을 중심으로 동네별 주차장을 대폭 확충하는 내용을 핵심 공약에 포함해 당선 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주민들 민원이 잦은 '화물차 불법 주차' 등에 대해서도 단속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확고하게 천명했다. 학부모들 관심이 높은 '어린이가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위한 맞춤형 공약도 제시됐다. △공공형 어린이 놀이-체험 및 인공지능(AI) 교육 공간 확대 △맞벌이 가정을 위한 권역별 24시간 긴급 공공돌봄센터 추진 △통학길 안전을 위한 초등학생 '워킹스쿨버스' 확대 등이 바로 그것이다. 천영미 후보는 “엄마들의 생생한 목소리야말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바꾸는 가장 강력한 나침반"이라며 “오늘 논의된 학교폭력 문제, 재래시장 활성화, 쓰레기 문제 등도 꼼꼼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겠다. 늘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장이 되겠다"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2026년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선정을 위한 공모를 이달 1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진행한다. 안양시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 제도는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선정된 기업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이자차액보전을 비롯해 △안양시 기업지원 시책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우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 등 혜택을 2년간 부여한다. 공모 지원 대상 기업은 공고일 기준 관내 소재 기업 중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중소기업(건설업 제외)으로 서류-현장 심사를 통해 안전보건관리 담당자 선임, 위험성 평가 수행 여부, 현장 안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참여를 원하는 경우 안양시청 본관 2층 고용노동과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lane29@korea.kr)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정은주 고용노동과장은 19일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따라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은 내년 1월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은 2028년 1월부터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지 않거나 관련 요건을 충족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장에서 갖춰야 할 안전보건 관련 시스템과 법적 요건을 알리는 데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제도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중동전쟁 여파로 고유가 우려가 커지고 사료-물류비 부담이 확대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안성시 미양면 소재 송영신목장을 '경기도 저지(갈색 젖소) 전용 목장 2호'로 지정하고 고품질 원유 생산 기반을 확대했다. 고유가 시대 사료비 부담과 폭염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는 저지 품종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저지 품종은 홀스타인(얼룩무늬 젖소) 품종에 비해 체구가 작아 사료 섭취량 및 분뇨처리량이 적어 사양관리 부담을 줄이는 데 유리하고, 고온 환경 적응력과 유고형분 함량이 높아 프리미엄 유제품 생산에도 적합한 품종이다. 이에 따라 작년 6월 여주 요한목장을 저지 전용목장 1호로 지정한 데 이어 이번 2호 목장을 지정했다. 2호로 지정된 송영신목장은 현재 35마리의 저지 착유우를 사육하고 있다. 특히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비롯해 경기도 가축행복농장, 동물복지 및 저탄소농장 인증까지 고루 획득하며 생산성뿐 아니라 공익적 가치까지 입증했다. 경기도는 송영신목장이 목표로 하는 저지 A2 건초 우유 생산 등 차별화된 원유 생산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이런 선도 목장을 거점 삼아 낙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저지 품종만 사육하는 전용 목장에는 저지 품종의 우유에 한해 리터당 359원이 지원된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19일 “송영신목장은 착유우 사육 기반과 각종 친환경 인증을 두루 갖춘 모범사례로, 경기도 저지 낙농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중동전쟁발 고유가 시대와 기후위기 등 낙농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저지 전용 목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차별화된 고품질 원유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낙농산업 육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5일 동두천국가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고시해 국가산단 분양 활성화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관리기본계획 변경은 동두천국가산단의 입주 가능 업종을 확대해 기업 수요에 보다 더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동두천시는 국가산단 입주 가능 업종 확대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해 왔다. 이번 고시로 기존 유치업종에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금속가공제품, 전기장비, 가구 등이 추가돼 제조업 전체 25개 업종 중 17개 업종 입주가 가능해졌다. 이번 업종 확대는 그동안 분양 상담 과정에서 확인된 기업 수요를 반영한 조치로, 기존 유치업종만으로는 입주가 어려웠던 제조기업 입주 가능성을 높이고 분양 대상 기업군을 넓히는 효과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동두천시는 관리기본계획 변경 고시를 계기로 유치업종 관련 경제단체, 협회, 협동조합, 입주 희망 기업 등을 대상으로 분양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입주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1:1 방문 상담 등을 추진해 산업시설용지 분양률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권별 일자리경제과장은 18일 “이번 관리기본계획 변경 고시는 동두천국가산단 분양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입주 가능 업종이 확대되고 선납할인, 부지매입비 지원 등 기업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제도도 마련돼 있는 만큼, 기업 맞춤형 홍보와 적극적인 상담을 통해 수도권 북부의 새로운 산업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국가산단은 수도권 성장관리권역에 위치하며, 경기북부 제조기업 이전-확장 수요를 수용할 수 있는 산업입지로 오는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보건소는 내달부터 의료취약지역인 읍면 아동의 의료 접근성 보장을 위해 소아청소년과 진료 교통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의료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열약한 읍면 아동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평일 야간과 토-공휴일에도 아동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관내 읍면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3세 이하 아동이며, 6월1일 이후 소아청소년과 진료분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시간은 평일 오후 7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 토요일 및 공휴일 병원을 방문할 때다.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위한 택시, 사설구급차 등 왕복 대중교통비 실비를 지원하며, 지원금은 1인당 연 최대 10만원이다. 신청은 진료일로부터 3개월 이내 가능하며, 신청서와 진료영수증, 교통비 증빙서류, 주민등록등본, 통장 사본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양주시보건소 의약관리팀에 들러 제출하면 된다. 김연분 보건행정과장은 19일 “아이들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접근성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의료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발곡역 인근 중랑천변에 음악정원과 연계한 '음악정원 데크쉼터'를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번 데크쉼터는 '저탄소 수변공원화 사업' 예산으로 조성했다. 그동안 특별한 쓰임 없이 비어 있던 하천변 유휴공간을 활용해 친환경 소재 데크를 적용한 친수 쉼터로 새롭게 꾸몄다. 방치된 공간을 시민 생활공간으로 되살리는 동시에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하천 환경에 주는 부담을 줄이고 저탄소 가치를 담았다. 이곳은 하천을 찾는 시민이 가볍게 머무르며 다양한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꾸민 친수 복합공간이다. 쉼터 바로 앞에 농구코트가 자리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가족-연인-친구가 피크닉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쉼터 중앙에는 무대처럼 활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친수공간(하천부지) 사용 허가를 받으면 버스킹 등 시민 문화공연도 할 수 있다. 또한 데크 주변에 경관조명을 설치, 아름다운 야간 경관이 조성돼 주-야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 기능이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음악정원 사업'은 장암발곡근린공원과 음악도서관, 중랑천 일대를 음악을 주제로 잇는 사업이다. 이번 데크쉼터 조성으로 공원에서 음악도서관, 중랑천으로 이어지는 음악 테마 연결축이 한층 뚜렷해졌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의정부시는 '음악정원 피크닉'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음악정원 데크쉼터 내 빈백(쿠션 의자)에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책바람길' 코너가 함께 운영돼 시민이 음악과 휴식, 독서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신민수 생태하천과장은 19일 “발곡역 데크쉼터는 방치됐던 하천 공간을 친환경적으로 되살려 시민에게 돌려드린 사례"라며 “공원과 도서관, 하천이 음악으로 이어지는 감성도시 공간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18일부터 포천형 학생전용 통학버스인 '포춘버스'의 영중–소흘 신규 노선 운행을 시작했다. 신규 노선은 영중면 성동1리 광명휴게소를 출발해 소흘읍 동남중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원거리 통학 학생들 이동 부담을 줄이고 관내 중고등학생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행은 등교 1회, 하교 2회 등 하루 총 3회 이뤄진다. 등교 차량은 매일 오전 7시30분 출발하며, 하교 차량은 1회차와 2회차로 나눠 운행된다. 1회차 하교 차량은 월-수-금요일 오후 3시30분, 화-목요일 오후 4시30분 출발하고, 2회차 하교 차량은 요일과 관계없이 오후 5시 운행한다. 이용 요금은 청소년 기준 1160원이며, 교통카드 사용 시 대중교통 환승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헬로버스 2.0' 앱을 통해 실시간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통학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포천시는 작년 포천권역과 소흘권역에서 포춘버스 운행을 시작하고, 포천–소흘 노선을 추가로 개설하는 등 통학 여건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정류장별 세부 운행 시간과 구체적인 노선 정보는 포천시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세부 사항은 포천시 교육정책과 교육협력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영현 국민의힘 포천시장 후보가 19일 포천의 미래 성장 전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담은 핵심 공약인 '포천의 기분 좋은 약속 5가지'를 발표했다. 백영현 후보는 “이번 공약은 선언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해 낼 포천의 미래 전략"이라며 “포천 지도를 새롭게 그리고 시민 일상을 더 풍요롭게 채워드릴 약속"이라고 말했다. ▷ 도보 5분 생활권 정원망 구축= 첫 번째 공약으로 백영현 후보는 '생활밀착형 도심 속 정원도시 조성' 추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도보 5분 거리마다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생활권 정원망을 구축하고 원도심 빈집과 방치된 자투리 공간을 정원형 힐링 쉼터로 재생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포천의 풍부한 생태 자원을 브랜드화해 시민에게는 일상의 여유를, 관광객에게는 찾고 싶은 포천을 만들겠다는 추진 계획을 밝혔다. ▷ K-AI 첨단 방위산업 혁신 클러스터 조성= 두 번째 공약은 'K-AI 첨단 방위산업 혁신 클러스터 조성' 추진이다. 백영현 후보는 포천 군부대와 사격장 인프라를 역으로 활용해 K-AI 첨단 방위산업 단지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군이 상생하는 미래형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 교육발전-평화경제특구 지정= 교육발전-평화경제특구 지정 추진도 제시했다. 백영현 후보는 포천형 교육 모델을 정착시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완성하고,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전국이 주목하는 교육도시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평화경제특구 추진을 통해 한탄강 일대를 남북 농산업 물류 허브로 육성하고, 한탄강과 금강산·원산을 연결하는 삼각 관광벨트 중심축이 된다는 전략이다. ▷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약 130만㎡ 규모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추진이 네 번째 공약이다. 백영현 후보는 첨단 ICT 기반 대규모 스마트 축산단지를 통해 축산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축산업을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전환하고 농가와 시민 모두가 쾌적하게 웃으며 지내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 광역도로망 및 교통 인프라 확충= 다섯 번째 공약은 광역교통망 확충이다. 백영현 후보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송우 IC 신설 추진과 포천~철원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통해 평화경제특구의 핵심 물류망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와 함께 추기지리~지현리 지방도 조기 추진과 투바위 고개 터널 개통을 통해 고질적인 정체 구간을 해소해 시민들의 출퇴근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백영현 후보는 “저 백영현이 약속하는 이 다섯 가지 공약은 포천의 100년 미래를 위한 설계도이자, 시민과 엄중한 약속"이라며 “'어제보다 오늘이 더 살맛 나는 포천', 저 백영현이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