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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화성시-수원시의회-최종현 경기도의원

수원특레시의회, 조직진단 효율적인 조직·인사 운영체계 모색 수원= 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의회는 6일 의회 청사 1층 다목적라운지에서 '수원특례시의회 조직진단 및 인사 운영 개선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수원특례시의회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조직진단 연구용역으로, 의회 조직체계를 진단하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인사 운영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연구 내용은 수원특례시의회 기본현황 및 내·외부 환경 분석, 의회사무국과 상임위원회의 기능·기구·인력 분석, 상임위원회 보좌기구 운영 진단 및 효율화 방안 도출, 최적의 의회사무국 조직 개편 방향과 로드맵 제시 등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재광 부의장과, 이동엽 의회운영위원장(국민의힘, 금곡·평·호매실동)을 비롯해 장수석 의회사무국장, 의사담당관, 전문위원, 팀장 등이 참석했으며, 연구 수행기관인 (사)한국행정학회에서는 고경훈 책임연구원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이동엽 의회운영위원장의 진행으로 열렸으며, 고경훈 책임연구원이 연구용역의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을 설명한 뒤 참석자들과 의회사무국과 상임위원회의 기능 및 인력 운영, 보좌기구 운영의 효율화, 향후 조직 개편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유재광 부의장은 “이번 연구는 수원특례시의회가 탄탄한 조직체계를 갖추고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이라며 “지방의회 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조직·인사 운영 개선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연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연구 결과가 실제 조직과 인사 운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조직 운영 전반을 진단하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부합하는 효율적인 조직체계와 합리적인 인사 운영 방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특례시의회, 국제자매·우호도시 대표단 환송 수원특례시의회는 지난 5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에서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를 위해 수원을 찾은 국제자매·우호도시 대표단과 환송오찬을 갖고, 도시 간 우의를 다지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뜻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김미경 의장과 유재광 부의장을 비롯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들과 인도네시아 반둥, 베트남 하이퐁, 캄보디아 시엠립,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일본 후쿠이, 중국 주하이, 멕시코 케레타로 등 7개 도시 대표단이 참석했다.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들은 대표단과 수원에서 함께한 시간을 되돌아보며 서로의 도시를 오가는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오랜 우정이 한층 깊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나눴다. 특히 '2026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이번 방문이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도시 간 인연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김미경 의장은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를 함께하기 위해 먼 길을 찾아주신 대표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수원에서 함께한 시간이 좋은 기억으로 오래 남고, 앞으로 서로의 도시를 오가는 발걸음이 더욱 많아져 지금까지 이어온 우정이 한층 깊어지길 바란다. 수원특례시의회도 자매·우호도시와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 삼성전자 DS 부문 4년 연속 친환경 차량 나눔 화성= 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성특례시는 6일, 삼성전자 DS부문과 함께 관내 복지시설에 친환경 차량 4대를 기증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현장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친환경 차량 지원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하헌재 삼성전자 DS부문 상무,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차량을 전달받는 복지시설장 등이 참석했다. 지원기관에는 ▲LH행복꿈터 나눔지역아동센터 ▲화성시장애아동재활센터 ▲천사의집 ▲해드림달그림보호작업장이 선정됐다. 친환경 차량 지원사업은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사랑의 걷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으로 친환경 차량을 구입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기관이 안정적인 복지 서비스 제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4년 연속 친환경 차량을 지원해 주신 삼성전자 DS부문과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차량 지원이 복지시설 이용자의 이동 불편을 덜고,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복지서비스를 더 촘촘하게 제공하는 데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최종현 의원,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 강조 경기=예너지 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의회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TF 단장인 최종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7)은 지난 2일 경기연구원에서 열린 '지방의회법 제정방향 전략세미나'에 참석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종현 의원은 “지방의회법은 지방의회에 더 많은 권한을 주기 위한 법이 아니라,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만들고 집행기관을 제대로 견제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법"이라며 “지방자치와 행정이 고도화된 만큼 지방의회를 뒷받침하는 제도도 함께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책지원관 제도가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경기도의회 정책연구 결과에 따르면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이후 의원발의 비중이 높아지고 의안 처리기간이 단축됐으며, 예·결산안 조정 건수도 제10대 의회 2,586건에서 제11대 의회 4,725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종현 의원은 “정책지원관은 조례 입안과 법령 검토, 예산 분석, 행정사무감사 등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그러나 현행 의원 2명당 정책지원관 1명의 지원체계에서는 업무 과중과 이직, 이에 따른 의정지원 공백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2년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라는 중요한 진전이 있었지만, 의회사무기구의 조직과 정원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데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며 “필요한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의원 1인당 1명의 전문적인 정책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책지원관 확대가 의원의 사적 보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정책지원관의 업무범위와 사적 업무 지원 금지를 법률에 명확히 규정하면 된다"며 “정책지원 업무가 이미 조례·예산·정책분석 중심으로 전문화된 만큼 현실에 맞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국회에는 신정훈·신동욱·이광희·장경태·강득구·이해식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지방의회법안이 계류 중이다. 최종현 의원은 “각 법안의 장점을 충분히 검토해 지방의회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법률안으로 조정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도의회는 의회사무기구 조직·정원과 예산의 자율성 강화, 정책지원관의 업무범위와 중립의무·사적 업무 지원 금지 등을 담고 있는 신정훈 의원안을 의미 있게 평가하고 있다. 최종현 의원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이 확대되는 만큼 책임성과 투명성도 함께 강화돼야 한다"며 “이해충돌 방지, 행동강령, 윤리심사 등 기존 제도가 충실히 작동하도록 하고, 지방의회 스스로 도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지방의회법 제정의 목적은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목소리를 더 좋은 정책으로 만들고 집행기관을 제대로 견제해 도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있다"며 “지방자치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공정의 도마에 오른 아시안게임 金 병역특례

'금메달=병역혜택'으로 이어지는 병역특례제도가 도입 53년 만에 수술대에 올랐다. 정치권에서도 제도 재검토와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예술·체육 요원을 포함한 보충역 감면·폐지를 포함해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병역의무자 간 형평성과 공정성, 병역자원 감소 상황, 국민적 공감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아시안게임 이후 불거진 일부 선수들의 언행에 대해 “국방부 입장에서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3일 열린 일본과의 남자 축구 결승전이었다. 한국은 일본을 1-0으로 꺾고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연패를 달성했다. 그러나 일부 선수가 경기 직후 병역 혜택을 직접 언급하면서 우승의 의미가 빛을 잃었다. 주장 이기혁은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갑니다"라고 말했다. 양민혁은 “메달이나 트로피보다 군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했다"고 밝혔다. 박승수는 금메달을 딴 직후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비판을 받았다. 청년층의 반발이 거센 배경에는 현행 제도의 형평성 논란이 있다. 세계선수권대회나 올림픽보다 경쟁 강도가 낮은 아시안게임 일부 종목이 병역 해결 수단으로 쓰인다는 지적이다. 천문학적 경제 효과를 낸 방탄소년단(BTS) 등 대중문화 예술인은 입대했는데 스포츠 선수는 한 번의 금메달로 면제를 받는다는 비교도 나온다. 이른바 'BTS의 역설'이 공정성에 민감한 2030세대의 불만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국위선양만으로 설명 어려워" 정치권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제도 정비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태극마크는 병역을 피하기 위한 '프리패스'가 아니다"라며 “종목별 경쟁 수준과 국제적 위상 등을 종합해 기준을 재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나경원 의원은 “체육·예술 병역특례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BTS도 병역을 이행한 만큼 국위선양만으로 특례를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안철수 의원은 “군대가 혐오시설이냐"며 “아시안게임 군면제는 재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같은 목소리가 나왔다. 국방부 장관을 지낸 안규백 의원은 5일 “병역특례제 폐지는 이미 했어야 하는 일"이라며 “병력 수가 절벽에 이른 만큼 예술·체육 분야를 모두 포함해 특례 제도를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김병주 의원은 “53년 전 만들어진 병역특례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했다. 현행 병역법 제33조의7은 예술·체육 분야 특기자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추천한 사람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상은 올림픽 메달리스트,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국내외 예술 경연대회 1위 입상자 등이다. 편입된 사람은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34개월 동안 해당 분야에서 활동하며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수하는 것으로 병역 의무를 대신한다. 제도는 1973년 도입됐다. 형평성 논란은 과거에도 반복됐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이 프로선수로만 꾸려지자 특례가 프로선수의 병역 해결 수단으로 쓰인다는 비판이 나왔다. 당시 병역법 개정안이 잇따라 발의됐지만 제도 개편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이번에는 국방부가 직접 감축·폐지 방침을 밝혔다는 점에서 상황이 다르다. ◇체육계 “경기력 저하 우려 커" 반발 국회에서는 전면 폐지와 함께 특례 기준을 손질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김병주 의원 등은 종목별 경쟁 수준과 국제적 위상을 반영해 대상과 기준을 다시 짜자는 입장이다. 나경원 의원은 “특례 대상 대회와 종목을 지금의 국가 위상에 맞게 재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안 입법도 속도를 내고 있다.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은 지난 2일 예술·체육요원이 34개월간 활동하며 얻은 소득 일부를 기여금으로 내도록 하는 병역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기여금은 군인복지기금으로 귀속해 군인 복지에 쓰는 내용이다. 프로축구 선수 출신인 임민혁 민주당 의원은 국제대회 성과를 누적해 평가하는 포인트제를 제안했다. 금메달 한 번으로 특례를 받는 방식에서 벗어나 꾸준히 성과를 낸 선수에게 기회를 주자는 취지다. 체육계에서는 우려가 나온다. 한 체육계 인사는 “병역특례가 없어져 주요 선수들이 군대를 가면 경기력 저하 등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병역자원 감소와 공정성 요구가 맞물린 가운데 1973년 도입된 예술·체육요원 제도는 존폐의 갈림길에 섰다. 국회에서는 전면 폐지, 대상·기준 조정, 기여금·포인트제 등 여러 대안이 맞물려 논의될 전망이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패트롤]경주시-대구시의회-청도군-대구남구-대구시교육청-대구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경북 경주의 주요 역사문화 관광지에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첨성대와 동부사적지, 대릉원 등에는 천년 문화유산과 가을 풍경을 함께 즐기려는 방문객들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첨성대 일대 동부사적지는 만개한 가을꽃이 문화유산과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첨성대를 배경으로 펼쳐진 꽃밭과 고분군 주변 산책로에는 가족과 연인, 단체 관광객들이 찾아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꽃밭과 사적지를 둘러보며 역사문화 공간에 깃든 가을 풍경을 즐겼다. 대릉원에서도 가을 관광철의 활기가 이어졌다. 천마총과 고분군을 둘러보려는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입구부터 긴 행렬이 이어졌다. 경주는 사적지 곳곳이 가을빛으로 물들고 야외 활동에 알맞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가을 관광철을 맞고 있다. 문화유산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는 공간들이 방문객을 맞는 중심 무대가 되고 있다. 주요 관광지가 도보권에 모여 있다는 점도 경주 여행의 특징이다. 황리단길과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 월지 등을 걸어서 둘러볼 수 있어 역사문화 탐방과 거리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시는 이러한 관광 여건과 가을 풍경을 바탕으로 당분간 주요 관광지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천년 문화유산과 가을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경주만의 매력"이라며 “관광객들이 경주의 가을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류종우 의원(북구1)이 야간·휴일 소아진료를 담당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의 지역별 접근성 격차를 지적하며 안정적인 운영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류 의원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시의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소아·청소년 인구와 이동거리 등을 고려한 배치와 운영 관리가 필요하다고 6일 밝혔다. 류 의원에 따르면 대구는 2012년 전국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 사업을 시작했지만, 올해 9월 기준 정식 지정 병원은 6곳에 그치고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 인구가 많은 수성구는 2016년께 기존 참여 병원이 운영을 중단한 이후 현재까지 정식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위군도 가장 가까운 북구의 달빛어린이병원까지 차량으로 50분에서 1시간이 걸리는 등 이용에 부담이 있다는 지적이다. 류 의원은 병원 지정 확대와 함께 기존 병원의 진료 지속성을 확보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적은 수의 의료진이 야간·휴일 진료를 맡는 경우 퇴사나 이직이 진료시간 축소와 남은 의료진의 업무 과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장시간 대기와 접수 불편 등 이용 과정에서 제기되는 문제도 지속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달빛어린이병원은 단순히 지정 병원 숫자를 늘리는 사업이 아니라 평일 야간 시간대와 휴일에 갑자기 아이가 아플 때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 필수의료 안전망"이라며 “소아·청소년 인구와 이동거리 등 지역별 여건을 고려한 적정한 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성구와 군위군의 접근성 개선 대책뿐 아니라 대구의료원의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도 요구했다. 지정이 지연되는 사유와 향후 계획을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는 입장이다. 운영 관리와 관련해서는 병원별 의료인력과 이용자 수, 평균 대기시간 등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조사 결과가 실제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는 관리체계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류 의원은 “수성구의 장기간 소아 야간·휴일 의료공백과 군위군의 낮은 의료 접근성을 개선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달빛어린이병원의 실제 운영 실태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관리체계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조금 집행과 의료법령 준수 여부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도 주문했다. 지정 병원을 늘리는 데 더해 인력 확보와 서비스 품질, 행정적 관리까지 함께 살펴 운영의 내실을 높여야 한다는 취지다. 류 의원은 “대구는 달빛어린이병원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작한 도시인 만큼 이제는 '원조도시'라는 상징성을 넘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아의료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보다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체계를 구축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교통 여건으로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금관버스'를 운영한다. 국보 전시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는 취지다. 청도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국립경주박물관과 함께 진행하는 '2026 국보순회전' 기간에 관내 고령 주민을 대상으로 금관버스를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순회전에서는 경주 금령총에서 출토된 금관과 금허리띠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일상생활 가까이에서 국보급 문화유산을 직접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전시로, 관람객들의 관심과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금관버스는 이서면 양원리에 있는 청도박물관까지 이동하기 어려운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에게 버스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문화유산 전시를 교통 여건 때문에 놓치지 않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대중교통 운행 서비스 축소로 이동에 불편을 겪는 각북면과 운문면, 금천면, 매전면 거주 어르신들에게 우선적으로 관람 편의를 제공한다. 박물관에서는 전시 관람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체험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신라 금관을 주제로 한 '금관 방향제 만들기'와 신라시대 복식 입어보기 등을 마련해 문화유산을 감상하는 데 더해 직접 체험하는 즐거움도 제공한다. 이동 지원부터 관람과 체험까지 연결해 어르신들의 박물관 나들이를 돕는 방식이다. 청도박물관은 이번 프로그램이 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전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도박물관 관계자는 “우리 군의 실정에 맞춘 금관버스 운행은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누구나 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한 국립중앙박물관 국보순회전의 취지를 잘 반영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보건소가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마을길을 이웃과 함께 걷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일상 속 걷기 실천을 독려한다. 남구보건소는 '이천동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지난 1일부터 '이천동 오늘도 걷는Day' 걷기활동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을철을 맞아 주민들이 함께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이웃 간 교류를 통해 건강한 마을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활동은 10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건강과 걷기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이나 별도 접수는 필요하지 않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물문화공원 황톳길 앞으로 모이면 된다. 걷기 코스는 '이천동 한걸음 길'이다. 물문화공원을 출발해 영선초등학교와 교대역푸르지오트레힐즈, 99계단을 거쳐 다시 물문화공원으로 돌아오는 순환형 코스로 구성됐다. 이 길은 '이천동 걷기동아리'가 직접 발굴했다. 주민들이 찾은 걷기 좋은 길을 다른 이웃들과 공유하고 함께 이용한다는 점에서 주민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보건소는 생활공간과 연결된 마을길을 함께 걷는 활동이 일상적인 걷기 참여를 높이고, 이천동 건강마을 사업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별도 예약 없이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접근성도 높였다. 이명자 남구보건소장은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걷기 좋은 코스를 이웃과 함께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건강도 챙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별도 예약 없이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대구 동성로에서 경산권역 대학들과 함께 청년고용정책과 취업지원 서비스를 알리는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3일 동성로 CGV한일극장부터 옛 중앙파출소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열린 '2026 대구청년주간 청년무브' 행사와 연계해 '청년고용정책 한눈에! 대학일자리플러스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대구시 청년센터가 주최하고 경산권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들에게 주요 고용정책을 알리고 취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대는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호산대 등 경산권역 6개 대학이 참여한 연합 협력체계의 중심 역할을 맡아 행사를 운영했다. 대학별 취업지원 정보를 도심 현장에서 함께 제공해 청년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는 센터 홍보 부스 2개와 청년고용정책 홍보 부스 1개, 이벤트 부스 1개 등 총 4개 부스가 마련됐다. 센터 홍보 부스에서는 대구대를 비롯한 참여 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주요 사업과 대학별 특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청년고용정책 홍보 부스에서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정부의 주요 취업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이벤트 부스에서는 현장을 찾은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팝콘과 솜사탕, 기념품을 제공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축제를 즐기던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부스를 방문해 고용정책과 취업 정보를 접하도록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모이는 도심 축제 현장으로 대학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연결했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여러 대학이 함께 참여해 각 기관의 지원 프로그램과 정부 정책을 한자리에서 안내했다. 김중호 대구대 취업지원팀장은 “도심 현장에서 지역 청년들에게 복잡한 고용정책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대학이 제공하는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안내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 거버넌스의 중심축으로서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특성에 맞는 공교육 혁신과 인재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에 공동으로 도전한다.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시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을 공동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가 협력해 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이 태어나고 자란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교육을 혁신하는 데 목적을 둔다. 기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성과를 발전시켜 교육혁신 모델을 만들고, 지역 문제 해결과 정주기반 마련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을 뒷받침한다는 취지다. 이번 신청은 지역 여건에 따라 두 유형으로 나눠 진행됐다.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1유형에는 군위군청과 군위교육지원청이 참여한다. 비수도권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2유형에는 군위를 제외한 대구시와 8개 구·군청, 대구시교육청과 4개 교육지원청이 참여한다. 군위군은 그동안 추진한 농어촌학교 혁신 정책의 경험을 바탕으로 '찾아오는 교육도시 군위'를 조성할 계획이다. 핵심 과제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15년을 잇는 교육클러스터 모델 개발이다. 학교급 간 연계 정규교육과정과 학교 안팎을 연결하는 방과후 교육과정을 혁신하고, 지역 교육협력체계도 구축·확대한다. 군위를 제외한 대구지역은 교육격차 완화와 지역자원 연계에 중점을 둔다. 맞춤형 공교육을 강화하고 대학·산업 등 지역자원을 교육과 연결해 인재의 성장과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생활권 기반 늘봄·돌봄 교육생태계 확대와 학생 진로개발, 미래역량 강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사업 추진에는 교육기관과 지자체뿐 아니라 대학과 경제계도 힘을 모은다. 대구시장과 구청장·군수, 대구시교육감과 각 지역 교육장, 경북대·대구교대 총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대구경영자총협회 등이 참여하는 협약을 통해 지정과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역균형발전 실현을 위해서는 지역의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 지원을 통한 공교육 혁신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성장한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을 통해 지역사회 모두가 참여하는 공교육 혁신을 기반으로 지역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이달 중 교육혁신선도지역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11월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 특별교부금과 각종 규제개선 특례 등 지원을 받게 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오산시

오산시, 같은 주소 여권 최대 5권 묶음 배송 오산= 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오산시는 10월 6일부터 시행되는 '여권 묶음 우편배송서비스'를 통해 같은 주소지로 배송되는 여권을 최대 5권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가 시행하는 이번 서비스는 여러 명의 여권을 하나로 묶어 배송하고, 대표 수령인 1명이 일괄 수령하는 방식이다. 가족 구성원의 여권을 각각 배송받아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배송비 부담도 덜 수 있다. 여권 5권을 묶음 배송으로 받으면 배송비는 7,500원으로, 개별 배송보다 최대 2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여권 발급 신청 시 묶음 우편배송을 신청하고, 신청자 중 대표 수령인을 지정하면 된다. 대표 수령인은 여권을 받을 때 본인의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다만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자와 48시간 내 발급여권(전자여권) 신청자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 신청 전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우편배송은 신청 후 근무일 기준 약 3~4일이 소요될 수 있으며, 지역별 배송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출국을 앞둔 시민은 여권 수령에 필요한 기간을 충분히 고려해 신청해야 한다. 오산시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여권을 신청하면 한 번의 배송으로 여러 권의 여권을 편리하게 받고 배송비도 절감할 수 있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여권을 발급받고 수령할 수 있도록 서비스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보건소, 2026년 지역사회 감염병 컨퍼런스 개최 오산= 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오산시 보건소는 보건소 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지역사회 감염병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감염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계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보건소를 비롯해 오산소방서와 오산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넥스트 팬데믹을 막는 카탈리스트', 생물테러 대응 교육·훈련, 협업활동을 통한 담당자 간 소통 및 역량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감염병 유행에 대비한 대응 방안을 배우고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다졌다. 김태숙 보건소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새로운 감염병 위기 속에서 보건소의 역할과 임무를 재확인하고 감염병 대응 역량을 탄탄하게 다지는 좋은 기회였다"며 “오산시민의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선제적인 감염병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학대 대응 협력 오산= 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오산시는 지난 2일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와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이 참여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아동학대 대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아동학대 대응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과 공무원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아동학대 신고 이후 조사와 사례관리 과정에서 기관별 역할과 업무 연계사항을 점검하고, 다양한 현장 사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신속한 정보 공유와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속적인 실무 소통을 통해 업무상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안지혜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사례관리2팀장은 “이번 자리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사례관리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적극 공유하며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선미 오산시 아동복지과장은 “아동학대 대응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으며, 현장에서 함께하는 기관과 담당자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무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서로의 업무를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아동이 안전한 오산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관계기관과의 소통과 협업을 이어가며 아동학대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공공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강경파에 맞서 정면돌파 택한 李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범여권 강경파의 반발에 정면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청와대의 해명에 맡기지 않고, 대통령이 직접 나서 임명 반대 논리를 하나씩 반박했다. 여권 내부의 인사 논란이 대통령과 검찰개혁 강경파의 주도권 다툼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부터 6일 오전까지 엑스(X·옛 트위터)에 검찰개혁 관련 글 총 8건을 잇따라 게시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김 후보자를 '친윤 검사'로 규정하는 목소리에 “친윤 아닌, 굳이 말해 반윤 행적은 이미 언론 보도로 다 확인되는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김 후보자를 검사장으로 발탁했고,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윤 전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사건의 재기수사를 명령했다는 점도 직접 거론했다. 메시지의 수위는 갈수록 높아졌다. 이 대통령은 4일 “개혁은 목표이어야지 선명함을 드러내고 주목을 받고 누군가를 공격하는 수단이어서는 안 된다"며 “개혁은 국민과 국가를 위해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 임명을 둘러싼 강경파의 공세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됐다. 5일에는 “검찰개혁을 빙자해 사심으로 인사와 구체적 수사·공소 업무까지 좌지우지하려 해선 안 된다"고 했다. 앞서 “허위사실에 기초한 비판"을 국정 방해라고 지적한 데 이어 검찰개혁을 명분으로 인사권과 수사기관 운영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움직임 자체를 문제 삼은 것이다. ◇金 과거 행적 문제 삼자 직접 방어 반발은 민주당 안팎에서 이어졌다. 김용민 의원은 김 후보자의 과거 검찰 행적을 문제 삼아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자신이 검사장으로 발탁했다는 이 대통령의 설명에 “저의 사람 보는 실력이 형편없음을 고백한다"며 공개 반박했다.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에서 김 후보자가 이의제기권을 행사했는지 공개적으로 따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틀 연속 비판을 이어갔다. 이들은 김 후보자 임명이 그간 추진해 온 권력기관 개혁 기조에 역행한다는 입장이다. 청와대의 기류는 단호하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인사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며, 법적 결격 사유가 없는 후보자를 당내 일부의 반발 때문에 낙마시킬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강경파의 요구를 수용하면 앞으로 국정 운영과 인사권 행사 전반이 당에 휘둘릴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이 대통령이 직접 방어에 나선 배경에는 중수청의 상징성도 있다. 중수청은 검찰청 폐지와 함께 출범한 새 수사기관이다. 초대 청장을 누가 맡느냐는 새 검찰개혁 체제의 첫 인선을 누가 주도하느냐와 맞물린다. 강경파의 요구에 밀려 후보자를 바꾸면 향후 검찰·사법개혁 인사에서도 여권 내 반발이 대통령의 판단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대로 반대 여론을 직접 돌파하면 인사권과 개혁의 방향을 대통령이 쥐고 있다는 신호를 줄 수 있다. ◇강경파 압력에 물러서지 않아 통상 지지율이 떨어지는 국면에서는 핵심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해 당내 강경파의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청와대가 한발 물러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반대의 길을 택했다. 이는 레임덕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강경파의 압력에 인사권을 내주는 듯한 모습이 연출되면 관료 사회의 기강이 흔들리고 국정 동력도 조기 소진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 정치권 인사는 “지금 김 후보자를 내친다고 떠나간 중도층 지지율이 돌아오지는 않는다"며 “오히려 대통령이 국정운영의 주도권을 놓았다는 신호로 읽혀 더 큰 위기를 부를 수 있다고 본 것"이라고 짚었다. 여권에서는 갈등을 수습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당 유튜브 방송에 나와 “민생 개혁에 집중해야 할 시점에서 과한 요구나 주장으로 과거처럼 개혁 진영, 대열, 전선과 대통령 리더십 자체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부분이 있다면 이제는 당에서 좀 제어할 때도 됐다"며 이 대통령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반대론은 여전히 남아 있어 당분간 여권 내 파열음은 불가피해 보인다. 중수청 출범 직후 당내 결속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지만, 강경파가 실력 행사에 나서면 입법과 예산 정국에서도 험로가 예상된다. 이 대통령으로서는 김 후보자 인선이 중수청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확보하는 최선의 선택이었음을 국민 앞에 설득해야 하는 과제도 안게 됐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이 대통령이 강경파의 공세를 어디까지 제어할 수 있는지 가늠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밀리면 끝장'이라는 배수진을 친 이 대통령의 선택이 위기 탈출의 신호탄이 될지, 여권 분열의 도화선이 될지 정치권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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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의 동네 공원이 아이들의 놀이와 주민들의 만남이 어우러지는 생활공간으로 변신한다. 가까운 공원에서 전통놀이와 세계 각국의 놀이를 함께 즐기며 이웃 간 교류를 넓히는 '찾아가는 팝업 놀이터'가 운영된다. 서구는 오는 11월까지 마륵근린공원, 풍암생활체육공원, 상무시민공원, 화정근린공원, 신암근린공원 등 5곳에서 찾아가는 팝업 놀이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놀이를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는 서구가 올해 상반기 'K-전통놀이 큐레이터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한 전래놀이 지도사 20명이 직접 찾아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당 교육과정은 서구 평생교육 브랜드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세큰대)'와 남부대학교가 연계해 마련됐다. 팝업 놀이터에서는 제기차기와 활쏘기, 윷놀이, 고무줄놀이 등 어린 시절 즐기던 전통놀이부터 세계 여러 나라의 놀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각 공원에서는 네 차례씩 모두 20회에 걸쳐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주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재미도 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마다 도장을 받을 수 있는 '팝업 스탬프 북'을 마련하고, 네 차례 모두 참여해 도장을 채우면 완주 메달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점차 사라져가는 '함께 노는 문화'를 일상 속으로 되돌린다는 구상이다. 아이들은 또래와 뛰어놀며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부모들은 어린 시절의 놀이를 자녀와 함께 경험하면서 세대 간 소통의 기회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구가 추진하는 '15분 정원도시'의 생활권 공원을 단순한 휴식 공간에서 문화와 교육, 여가, 주민자치가 어우러지는 생활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공원이 걷고 쉬는 곳을 넘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고 이웃끼리 안부를 나누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가까운 곳에서 배우고 즐기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는 생활 속 공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에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가 열린다. 청년 주간을 맞아 청년들이 자신들의 관심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청춘페스타'가 전남대 후문과 북구 청년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북구는 오는 7일부터 이틀간 북구 청년센터와 전남대 후문 일대에서 청년 주간 기념행사인 '청춘페스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히고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사의 기획 단계부터 슬로건과 콘셉트 선정, 세부 콘텐츠 구성, 홍보, 현장 운영까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며 축제의 주체로 나섰다. 올해 행사 슬로건은 '커스텀 청년'으로 정했다. 각자의 방식으로 삶을 만들어가는 청년들이 서로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는 기념행사를 비롯해 청년정책 홍보·체험 부스, 청춘마켓, 다양한 부대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개회식은 7일 오전 11시 30분 전남대 후문 야외무대에서 신수정 북구청장과 한양임 북구의회 의장, 지역 청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행사장에는 청년 지원기관과 청년 창업가 등이 참여해 정책을 안내하고 취·창업 상담과 힐링 체험 등을 진행하는 39개 부스가 마련된다. 청년들이 실제 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과 지원 정보를 접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북구 청년센터에서도 청년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퍼스널 컬러 진단을 통한 이미지 디렉팅을 비롯해 성인애착유형검사를 활용한 연애 패턴 알아보기, 커스텀 쿠키 베이킹 클래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년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지역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만나 교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이번 청춘페스타가 청년들이 일상의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도전할 수 있는 북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가 4·16 세월호참사와 10·29 이태원참사, 12·29 여객기참사 등 사회적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그 의미를 지속적으로 기억하기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선다. 남구는 사회적 참사 희생자 추모와 기억을 위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사회적 참사 희생자 추모 및 기억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사회적 참사에 대한 추모와 기억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행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참사의 교훈을 되새기며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데에도 의미를 두고 있다. 조례안에는 사회적 참사의 정의와 함께 희생자를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구청장의 책무, 추모 공간 운영, 추모·기억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과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남구는 현재 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달 말께 법제 심사를 의뢰한 뒤 남구의회 심의를 거쳐 올해 연말 조례를 공포한다는 계획이다. 조례가 제정되면 사회적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관련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남구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참사를 과거의 사건으로만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사회의 책임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희생자들의 아픔을 기억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생명과 존엄을 존중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사회적 참사를 기억한다는 것은 희생된 분들의 아픔을 잊지 않는 동시에 그 아픔에서 교훈을 얻어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명과 안전을 존중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 도입을 추진한다. 발달장애인이 경제활동과 직업훈련, 여가·문화생활 등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새로운 안전망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광산구는 2027년 시행을 목표로 '발달장애인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보험은 발달장애인이 일상생활이나 사회활동 중 다른 사람에게 신체적·재산상 피해를 입혀 법률상 손해배상 책임을 부담하게 될 경우 이를 보장하는 방식이다. 본인이 입은 피해를 보장하는 시민안전보험과 달리 제3자에게 발생한 피해에 대한 배상책임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광산구는 현재 구체적인 보장 범위와 가입 절차 등 세부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광산구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가입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 올해 8월 말 기준 광산구에 등록된 발달장애인은 2천912명으로, 지적장애인 2천471명과 자폐성 장애인 441명이다. 전체 등록장애인 1만7천484명의 16.7%를 차지한다. 보험 도입에 앞서 현장의 의견을 듣는 자리도 마련했다. 광산구는 지난 2일 송정다누리센터에서 발달장애인 부모와 장애인복지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보험 도입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광산구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세부 운영방안에 반영하고,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제도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예기치 못한 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부담뿐 아니라 사고에 대한 심리적 부담까지 덜어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하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한 안전망이 필요하다"며 “당사자와 가족,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발달장애인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경산시-칠곡군-영남대-대구보건대-계명대-iM뱅크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지역 뷰티기업들이 말레이시아 국제 미용 전시회에서 약 11억원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두며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산시는 지난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6 말레이시아 뷰티엑스포 & 코스모뷰티'에 지역 유망 뷰티기업 6개사가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들과 총 320만달러, 약 43억5천만원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수출계약 성과는 80만5천달러, 약 11억원으로 집계됐다. 경산시가 해당 전시회에 참가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시는 말레이시아 뷰티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참가를 추진했으며, 바이어 발굴과 상담이 수출계약으로 이어지면서 지역 기업의 시장 진입과 판로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안정적인 경제성장과 민간소비 확대에 따라 뷰티산업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 소비가 활발해지고 온라인 유통시장이 확대되면서 뷰티제품 수요가 다양해지는 추세다. K-뷰티에 대한 관심도 높아 국내 뷰티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동남아시아 주요 소비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산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전시회 참가와 바이어 매칭 등 지역 기업의 수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기업들이 해외 거래처를 확보하고 수출 기반을 넓힐 수 있도록 현장 수요에 맞춘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지역 뷰티기업들이 현지 바이어 발굴부터 수출계약까지 이어지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해외 전시회 참가와 바이어 매칭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 지역 기업이 해외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고 수출 기반을 넓혀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와 경산시는 화장품 연구개발과 생산, 인증지원, 수출에 이르는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관련 기업의 지역 유입도 촉진해 경산을 K-뷰티 산업의 생산·수출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왜관의 음식문화를 내세워 마련한 '2026 칠곡 버거 페스타'에 1만여명이 몰리며 왜관 원도심 상권에도 활기를 더했다. 칠곡군은 지난 3일 왜관역 광장에서 열린 버거 페스타에 방문객 1만여명이 찾았다고 6일 밝혔다. 축제 당일 왜관역 대경선 승하차 인원도 평소보다 2배 이상 늘었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수제버거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플리마켓과 버스킹 공연, 버거 만들기 체험도 마련돼 방문객들이 음식과 공연, 체험을 함께 즐겼다. 행사 시작부터 버거 판매 부스마다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축제장뿐 아니라 인근 음식점과 카페, 전통시장 등으로도 발길을 옮겼다. 이에 따라 왜관 원도심 상권도 평소보다 붐볐다. 이번 축제는 미군부대 캠프캐럴이 자리한 왜관의 지역적 특성에서 출발했다. 왜관에는 미군을 대상으로 한 음식점들이 형성되면서 경양식 음식문화가 발달했다. 칠곡군은 이러한 지역의 특색을 관광 콘텐츠로 연결하기 위해 버거를 주제로 한 축제를 마련했다. 지역에서 이어져 온 음식문화를 축제의 소재로 삼고, 왜관역 광장을 행사 공간으로 활용해 철도 이용객이 원도심을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대경선으로 연결된 도시들이 대표 먹거리를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는 흐름 속에서 칠곡은 버거를 앞세웠다. 대구의 떡볶이, 구미의 라면, 김천의 김밥에 이어 칠곡도 지역 음식문화로 방문객을 맞으며 이른바 '대경선 분식열차'에 합류했다. 군은 이번 축제에서 행사장을 찾은 인파가 주변 상권으로 이어진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대경선을 통한 접근성을 지역의 음식.문화.관광자원과 연결해 방문객의 체류와 소비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1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았고 방문객들의 발길이 원도심과 전통시장까지 이어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대경선을 통해 칠곡을 찾기가 한층 편리해진 만큼 지역의 음식과 문화, 관광자원을 원도심과 연계해 방문객들이 칠곡에서 더 오래 머물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대학원생 소민서 씨가 풍력터빈의 윤활 효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우수인재 부문 장관상을 받았다. 영남대는 대학원 미래자동차공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소 씨가 '2026년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우수성과 시상식'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6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8월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렸다. 소 씨는 연구성과와 에너지산업 기여도, 후속 연구로의 확장성을 인정받아 우수인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2025년 종료 과제와 2026년 계속 과제 등 총 57개 과제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 서면평가에서 6명을 선발한 뒤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2명에게 장관상을 수여했다. 소 씨는 '경북지역 풍력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에 참여해 풍력터빈 구동계의 마찰을 줄이고 윤활 효율을 높이는 연구를 수행했다.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 사업은 지역 풍력에너지 산업 수요에 기반한 전문인재 양성과 산학연계 연구를 위한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다. 2021년 4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수행됐으며,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총사업비는 약 93억원이다. 이 가운데 영남대 사업비는 약 18억6천만원이다. 영남대는 한동대, 동국대 WISE캠퍼스와 함께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했다. 영남대 연구책임자는 미래자동차공학과 정영훈 교수가 맡았다. 소 씨의 연구 주제는 '풍력터빈 나셀 구동계 윤활 효율 향상을 위한 나노윤활제 기반 마찰 저감 연구'다.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나노입자 첨가제가 마찰을 줄이는 원리와 윤활 효율을 높이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이를 통해 풍력터빈 구동계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을 줄일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성과는 다수의 SCIE 국제학술지 주저자 논문 게재와 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후 한국연구재단 석사과정생연구장려금지원사업 연구책임자로 선정되면서 후속 연구로도 확장됐다. 소 씨는 “경북지역 풍력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을 통해 풍력에너지 산업의 수요를 연구와 연결하고, 그 성과를 논문과 후속 연구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자로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강석원 영남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는 “소민서 학생은 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축적한 연구역량을 국제저명 학술지 논문과 후속 연구성과로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며 “이번 수상은 학생 개인의 성과뿐만 아니라 산학 연계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의 성과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재학생들의 인공지능(AI) 이해도와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습 중심의 디지털 교육을 진행했다.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2일 본관 711호에서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Microsoft AI-901 국제공인자격증 과정)'의 대면 실습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인 앵커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AI의 기본 원리부터 실제 구현 방법까지 익혀 학생들의 문제해결력과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은 지난 9월 14일 온라인 사전교육으로 시작됐다. 이후 약 3주간 온라인 동영상(VOD) 자율학습과 실시간 특강을 진행하고, 이날 대면 실습으로 마무리했다. 학생들이 사전에 익힌 이론을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온라인 학습과 현장 실습을 연계했다. 강사로는 윤혜식 투마일스 대표가 참여했다. 교육에서는 책임 있는 AI 원칙을 비롯해 AI가 수행할 작업 유형인 워크로드와 모델 선택, AI 개발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Microsoft Foundry) 활용 등을 다뤘다. 프롬프트 설계와 AI 에이전트 구성, 텍스트·음성·이미지 정보 처리도 교육에 포함됐다. 참가 학생들은 이론으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파운드리에서 AI 모델을 직접 구성하고 활용하며 구현 과정을 익혔다. 대학은 AI 활용 기술과 함께 책임 있는 사용 원칙을 교육하고, 학생들이 작업 목적에 맞는 모델을 선택해 적용할 수 있도록 과정을 구성했다. 국제공인자격 취득을 위한 학습 지원도 병행했다. 대학에 따르면 Microsoft AI-901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인공지능 서비스인 애저 AI(Azure AI)의 기초 개념과 실제 구현 능력을 함께 평가하는 자격시험이다. 대학은 이론교육과 구현 실습, 시험 준비를 연결해 학생들이 학습 성과를 확인하고 자격 취득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전형 교무처장 겸 물리치료학과 교수는 “AI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은 전공과 관계없이 갖춰야 할 기초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학생들이 새로운 기술을 직접 다뤄보고 공인자격 취득에도 도전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디지털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가 학생들의 전공 탐색과 진로 설계를 돕는 박람회를 열고, 수험생과 학부모에게도 학과 정보와 대학의 학생지원 체계를 공개한다. 계명대 학생성공센터는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서캠퍼스 동산도서관 앞 분수광장에서 '제4회 ONE-STOP 전공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공자율선택제 확대에 대응해 학생들이 충분한 정보와 상담을 바탕으로 전공을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재학생은 물론 수험생과 학부모 등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에는 36개 학과가 참여해 교수 상담과 재학생 멘토링을 진행한다. 학과별 교육과정과 대학생활, 진로·취업 정보를 제공해 참가자들이 관심 전공을 비교하고 선택 방향을 구체화하도록 돕는다. 교수에게는 전공의 교육 내용과 진로에 대해 상담받고, 재학생에게는 실제 학과 생활과 학습 경험을 들을 수 있다. 전공 소개와 상담, 멘토링을 한자리에서 연결해 학생들의 탐색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학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4개 부서도 함께한다. 학생상담센터와 교수학습개발센터, 학생성공센터 기초학력부, K-Cloud College가 참여해 학습 방법과 기초학력, 심리·정서 지원 등에 관한 정보를 안내한다. 계명대는 전공 선택 기회가 넓어지는 만큼 학생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과 상담 연계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2월 학생성공센터를 신설한 뒤 전공설계 상담과 멘토링, 전공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복수전공과 부전공, 융합전공 등 다양한 이수 경로를 안내해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과 진로에 맞춰 학업을 설계하도록 지원한다. 교내 상담 기능을 연결하는 '학생성장상담 협의체'도 운영 중이다. 전공.학습.심리.진로.취업 상담을 연계해 학생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박람회는 이러한 전공 정보와 지원체계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예비 대학생은 입학 후 전공을 탐색하고 설계하는 과정과 지원 프로그램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진로 선택과 대학생활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천우 학생성공센터장 겸 교육학과 교수는 “전공자율선택제는 단순히 전공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이 충분한 정보와 경험을 바탕으로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공 박람회는 재학생뿐 아니라 예비 대학생과 학부모 등 지역사회에도 개방해 전공 탐색과 대학의 지원 체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전공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대학이 보유한 전공 및 학생지원 정보를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창립 59주년을 맞아 비대면 펀드 가입 고객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펀드GO! 투자 마라톤 이벤트'를 실시한다. iM뱅크는 6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앱을 통해 펀드에 가입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통한 펀드 가입도 이벤트 대상에 포함된다. 펀드 가입 후 앱에서 별도로 응모해야 하며, 당첨자 발표일 전날을 기준으로 참여 계좌의 유지금액에 따라 경품 지급 대상이 결정된다. 이벤트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는 배달의민족 모바일 상품권 2천원권을 전원 증정한다. 계좌 유지금액에 따른 추첨 경품도 마련했다. 당첨자 발표일 전날 기준 유지금액이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인 고객 가운데 59명을 추첨해 배달의민족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유지금액이 100만원 이상인 고객 중에서도 59명을 추첨해 4만원권을 증정한다. 추가 추첨 인원은 창립 59주년에 맞춰 구간별로 59명씩 정했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 채널을 이용하는 고객의 펀드 가입과 계좌 유지를 연계해 구성됐다. 일반 펀드 가입뿐 아니라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이용한 가입 고객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번 펀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장기적인 투자 습관을 형성하는 한편, 안정적인 자산 관리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즌별, 고객군별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오세훈 李 부동산 정책 비판…“정신승리 거듭, 지옥만 길어질 뿐”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있는 사실마저 외면한 채 정신승리만 거듭한다고 정책의 결과가 달라지지 않는다. 국민이 겪는 부동산 지옥만 길어질 뿐"이라고 날을 세웠다. 오 시장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이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잇달아 올린 부동산 관련 글을 언급하며 “더 이상 대통령을 설득하는 것이 무의미하겠다는 생각마저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의 부동산 인식을 겨냥해 “집값이 오르면 투기세력 탓, 정책의 부작용을 지적하면 기득권의 저항, 국민이 고통을 호소하면 개혁 과정에서 감수해야 할 반발이라는 대통령의 편협한 인식으로는 앞으로도 가망이 없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특히 서울·수도권의 주택 인허가와 착공 물량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을 정부의 속도전 성과로 평가한 데 대해서는 강하게 반박했다. 오 시장은 “더욱이 전년 대비 서울·수도권의 인허가와 착공이 늘어난 것을 정부의 속도전 덕이라고 한 대목에서는 헛웃음이 나온다"며 “도대체 정부가 어떤 속도전을 했다는 것인가. 조합설립부터 착공까지 평균 10년 이상 걸리는데 대통령께서는 인허가와 착공을 1년 만에 만들어내는 요술램프라도 갖고 계시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올해 주택 공급 성과가 서울시의 정비사업 정상화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올해부터 인허가와 착공 성과가 순차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것은 박원순 시장 시절 뿌리를 뽑고 제초제까지 뿌려놓은 정비사업을 서울시가 밤낮없이 복원해 온 결과"라고 했다. 그는 “박 시장 때 389곳 43만호의 정비사업이 취소되었지만, 214곳을 새로 지정하고 사업성을 개선하여 인허가와 착공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정부가 부동산 문제를 이념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도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은 '보수 정부는 투기를 권장했고, 진보 정부는 투기를 억제했다'는 근거 없는 이분법적 사고도 여과 없이 드러냈다"며 “부동산을 시장 원리가 아닌 이념으로 바라보는 인식에서 단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하는 대통령에게 더 이상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말씀대로라면 투기를 권장한다는 보수 정부에서 집값이 뛰고, 투기를 억제한다는 진보 정부에서는 안정됐어야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라고 꼬집었다. 오 시장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실패를 향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그는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에 대한 자신감을 잃었다고 생각한다"며 “투기세력을 때려잡겠다는 구호가 커지고, 정책을 개혁으로 포장할수록 오히려 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실패를 향해 가고 있다는 뜻일 것"이라고 했다. 전월세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기다려 달라는 메시지를 내놓은 것도 비판했다. 오 시장은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여유를 가지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하셨다"며 “전월세 대란 속에서 당장 이사 갈 집조차 구하지 못해 속이 타들어 가는 국민들 앞에서 하실 말씀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간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솔직히 인정하고, 잘못된 방향을 바로잡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용기 있게 선언하시라"며 “국민의 고통 앞에서 생각을 바꾸고 정책을 바꾸는 것, 그것이야말로 국정 최고 책임자가 보여줄 수 있는 진정한 용기"라고 글을 맺었다. 앞서 이 대통령은 5일 엑스(X·옛 트위터)에 “부동산 투기 공화국 탈출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정책 기조를 재확인했다. 또 다른 글에서는 “부동산 투기 권장하는 보수 정부는 제외하고 민주 정부마다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해 노력했지만, 목표대로의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여유를 가지고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를 바란다. 결과를 보고 판단해 달라"고 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패트롤] 나주시-장흥군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나주시가 주말과 공휴일에 아이를 맡길 곳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365일 시간제보육 서비스의 운영 방식을 바꾼다. 평일 야간과 주말 중심으로 운영하던 1호점을 주말·공휴일형으로 전환하고 새로운 운영기관을 선정해 휴일 돌봄 공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나주시는 '365일 시간제보육실 1호점'의 새 수탁기관으로 빛가람동 큰별어린이집을 선정하고 지난 1일부터 새로운 운영체계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1호점은 기존 '평일 야간·주말형'에서 '주말·공휴일형'으로 운영 형태가 바뀌었다. 자영업자와 교대근무자처럼 주말에도 일하는 양육자뿐 아니라 휴일에 갑작스럽게 돌봄이 필요한 가정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초점을 조정한 것이다. 나주시는 기존 위탁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8월 새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하고 보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운영 역량과 시설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 아이와 보호자가 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신청기관 3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까지 진행했다. 전용 보육공간과의 접근성, 보호자의 시설 이용 편의, 아동 이동 동선과 안전성, 운영 의지 등을 직접 확인한 뒤 최종 수탁기관을 결정했다. 심사 결과 휴일 시설 이용 여건과 운영 역량, 안전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큰별어린이집이 새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큰별어린이집은 주말 전담 보육교직원을 배치하고 휴일 이용 아동을 위한 맞춤형 놀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주말과 공휴일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1호점이 맡아왔던 평일 야간 돌봄의 공백도 다른 보육시설과 연계해 최소화한다. 평일 야간 시간제보육은 '365일 시간제보육실 3호점'인 궁전어린이집과 관내 야간연장 운영 어린이집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기존 돌봄체계의 연속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운영체계 개편은 양육 현장의 목소리와 실제 돌봄 수요를 반영해 주말과 공휴일의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보호자들이 주말과 휴일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안전하고 안정적인 보육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군과 군의회가 지역 스포츠산업 활성화와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생활체육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파크골프장 조성과 정남진종합스포츠타운 사업을 중심으로 스포츠 기반을 넓히고 각종 체육대회와 전지훈련 유치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장흥군은 6일 군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 스포츠산업 활성화와 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파크골프장 조성 방향과 운영 방안을 비롯해 장흥읍 삼산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정남진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군과 의회는 스포츠시설 확충이 단순한 체육공간 확보를 넘어 지역 스포츠산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파크골프 수요 증가에 대응하면서 정남진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추진 과정에서도 사업의 효율성과 지역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장흥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군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예상되는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확충되는 스포츠시설을 기반으로 각종 체육대회와 전지훈련, 생활체육 프로그램 등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앞으로도 집행부와 군의회가 군정 추진사항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장흥 삼합처럼 맛있게 어우러질 수 있는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세종에 1조8000억원 AI 데이터센터 추진…내년 착공 목표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에 1조8000억원을 투입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액티스코리아가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세종시는 인허가와 기반시설 확보 등을 지원한다. 세종시는 6일 시청 세종실에서 조상호 시장과 최용석 액티스코리아 대표이사가 AI 데이터센터 건립 협력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액티스코리아는 세종시 내 약 13만㎡ 부지에 100MW급 AI 데이터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투자재원을 조달하고 사업에 필요한 사항을 이행하기로 했다. 지역기업의 사업 참여와 지역인재 채용도 추진한다. 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부지와 기반시설 확보에 필요한 관계기관 협의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액티스코리아는 세종스마트국가산업단지에 AI 관련 추가 투자 의향도 밝혔다. 시는 후속 절차를 지원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는 입장이다. 액티스코리아는 글로벌 인프라 투자사 액티스의 한국법인이다. 2020년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에 진출한 이후 안양 에포크 데이터센터 등을 통해 국내 투자를 늘려 왔다. 조상호 시장은 “이번 협약은 세종의 미래산업 기반을 확충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계획된 투자가 차질 없이 이행되고 스마트국가산단 추가 투자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용석 대표는 세종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거점에 데이터센터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스마트국가산단 추가 투자를 구체화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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