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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대통령 “부동산 투기 공화국 벗어나는 게 중심 과제… 李정부는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대한민국 부동산 투기 공화국을 벗어나는 게 이 정부의 가장 중심 과제"라며 “다들 하려고 하다 안 됐다. 그러나 제가 분명히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이 정부는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도권에서 강남3구 등의 집값은 최근 약세 흐름을 보였지만, 강북 지역 집값은 빠르게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서 중산층과 서민이 입는 타격이 크다'며 이에 대한 원인과 대책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건강보험료 5년간 4조2477억 잘못 부과·납부…30%↑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최근 5년간 잘못 부과되거나 이중·착오 납부로 국민에게 돌려줘야 할 건강보험료가 4조2477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돌려줘야 할 보험료는 2021년보다 30% 가까이 늘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백종헌(금정구)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잘못 부과되거나 납부된 건강보험료는 1545만9000건, 4조2477억원에 달했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7223억원, 2022년 6974억원, 2023년 6950억원이 발생했다. 2024년에는 9306억원으로 크게 늘었고, 지난해에는 9386억원까지 증가했다. 올해도 8월까지 2638억원이 발생했다. 지난해 잘못 부과되거나 잘못 납부된 건강보험료는 2021년보다 2163억원 늘었다. 증가율은 29.95%다. 최근 5년간 발생한 4조2477억원 가운데 4조2022억원은 가입자에게 돌려줬다. 아직 돌려주지 않은 돈은 382억원이다. 73억원은 환급받을 수 있는 기간이 지나 국가에 귀속됐다. 가입자별로 보면 지역가입자에게 잘못 부과되거나 잘못 납부된 보험료는 1조1730억원, 직장가입자는 3조747억원이다. 아직 돌려주지 않은 돈은 지역가입자 133억원, 직장가입자 249억원이다. 직장가입자의 미환급액이 지역가입자보다 116억원 많았다. 건강보험료를 이중으로 납부하거나 착오로 잘못 낸 경우뿐 아니라 가입자격이 나중에 소급해 바뀌거나 보험료 산정 자료가 변경되면서 발생한다. 이미 낸 보험료를 다시 계산해 돌려줘야 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건보공단은 대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행정안전부 국민비서(구삐)에서 환급금 발생 사실을 알리고 환급 신청을 받는다. 백종헌 의원은 “건강보험료는 국민이 의무적으로 납부하는 부담인 만큼 보험료를 정확하게 산정하고 부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잘못 낸 보험료를 나중에 돌려주는 데 그치지 말고 반복해서 발생하는 원인을 분석해 처음부터 오류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李대통령 “연임 생각 전혀 없다…지선 이후 국민 걱정에 당황”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개헌 이후 차기 대선에 재출마할 수 있다는 이른바 '연임 개헌' 논란에 대해 “저는 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헌법 개정을 통한 저의 연임은 헌법상 불가능하며, 저 역시 연임을 생각해 본 적조차 없음을 수차례 여러 경로로 밝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연임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는 요구는 마치 제가 연임을 구상하다 포기하는 프레임을 만들려는 정치공세라 생각했다"면서도 “이 기회에 다시 한번 확고하게 말씀드린다"고 했다. 개헌의 방향에 관해선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부마항쟁의 정신의 헌법 전문 편입, 국민 기본권 강화, 일부 대통령 권한의 국회·지방정부 분산, 정책 일관성과 국정 안정을 위한 대통령 연임제 도입 등 개헌에 대한 저의 입장은 오래전부터 일관돼 왔다"며 “내각책임제나 이원집정제를 도입하려 한다는 일각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야 정치권의 합리적 토론과 국민적 합의에 따라 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국정 운영에 대한 우려를 두고선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방 선거 이후로 일면 갑작스러운 국민의 실망과 걱정에 직면하여 당황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그러나 많은 시간 숙고하고 성찰한 결과는 '언제나 국민이 옳다'"라고 했다. 검찰 개혁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역사적 과제인 불가역적 검찰 개혁을 책임 있게 완수하겠다"며 검사의 수사 배제와 공소청·중수청 분리를 통한 '수사·기소 분리'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고강도 경찰개혁을 통해 수사권 독점에 따라 경찰이 무소불위 권력기관으로 퇴행할 수 있다는 국민의 우려를 불식하겠다"고 했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황제 귀환? 대회 2연패?…서울올림픽 38주년 대상경륜 출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 개최 38주년을 기념하는 대상경륜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광명스피돔에서 펼쳐진다. 올해 네 번째 대상 경륜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하반기 경륜 강자를 가리는 무대인 만큼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특히 특선급에서 경륜계를 양분하고 있는 정종진(20기, SS, 김포)과 임채빈(25기, SS, 수성)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수급과 선발급은 뚜렷한 절대강자가 보이지 않아 예선부터 결승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 정종진-임채빈 또 한 번 맞대결= 특선급 최대 관심사는 단연 정종진과 임채빈 맞대결이다. 정종진은 올해 스피드온배를 시작으로 부산 특별경륜, KCYCLE 스타전, KCYCLE 경륜 왕중왕전까지 정상에 오르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더구나 부산 특별경륜에선 임채빈, 류재열(19기, SS), 김옥철(27기, S1)로 구성된 수성팀을 젖히기로 제압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다만, 지난달 창원 특별경륜에서 임채빈에게 우승을 내주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정종진에게 이번 대회는 설욕과 함께 '경륜 황제' 위상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임채빈과 통산 맞대결에서 31차례 중 9승으로 열세이나, 올해 맞대결에서 5차례 중 4승을 거두며 확실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김포팀 동료인 공태민(24기, SS), 김우겸(27기, SS)을 비롯해 친 김포파로 분류되는 황인혁(21기, S1, 대전 개인) 등이 결승에 합류한다면 정종진이 다시 한번 임채빈과 정면승부를 선택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반면 작년 그랑프리 챔피언이자 서울올림픽 개최 38주년 기념 대상경륜이 대회 우승자 임채빈은 정상 탈환에 나선다. 상반기 정종진에게 연거푸 패하며 경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슬럼프를 겪었던 임채빈은 최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지난달 창원 특별경륜에서 류재열-석혜윤(28기, S1)과 호흡을 맞춰 정종진과 공태민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이번에도 류재열과 석혜윤을 비롯해 정해민(22기, S1), 김옥철 등이 결승에 올라 협공에 나선다면 대회 2연패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성낙송(21기, S1, 창원 상남)과 차세대 스타 박제원(30기, S1, 충남 개인) 활약도 변수다. 성낙송은 올해 3월1일 광명에서 임채빈을 맞젖히기로, 6월13일에는 정종진을 추입으로 제압한 경험이 있다. 결승까지 진출한다면 양강 구도에 균열을 일으킬 수 있는 복병이다. 박제원 역시 최근 창원 특별경륜 결승에 진출하며 차세대 특선급 강자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 우수급, 절대강자 없다!= 우수급은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 매 회차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대상 역시 확실한 우승 후보를 꼽기 어려운 상황이다. 예선부터 선수들 기량 차이가 크지 않아 전개 하나에 입상권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이 높다. 왕지현(24기, A1, 김포)은 지난 6일 특별승급 도전이 좌절된 만큼 이번 대회에서 반전을 노린다. 창원 특별경륜 우수급 3위에 오른 박병하(13기, A1, 창원 상남), 5월2일 광명에서 낙차 이후 복귀한 장우준(24기, A1, 부산)도 회복 여부가 관건이다. 7월26일 부산 우수결승 우승에 이어 창원 특별경륜 결승까지 진출한 김준일(23기, A1, 경남 진해)도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한다. 최순영(13기, A1, 충남 계룡)과 정현수(26기, A1, 신사)도 주목할 만하다. 이외에도 박성현(16기, A1, 세종), 양희천(16기, A1, 인천), 이성용(16기, A1, 신사), 김광오(27기, A1, 창원 상남)까지 가세해 우승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선발급, 강급자들 반격 시작= 선발급에선 하반기 강급자들 반격이 관심사다. 지난 6일 특별승급 도전이 좌절된 박훈재(11기, B1, 광주)를 비롯해 현재 선발급 다승 2위 성용환(28기, B1, 금정), 선발급 연대율 91%를 기록하고 있는 김도완(23기, B1, 경기 개인)이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올해 상반기가 30기 신인들 활약이 두드러졌던 시기였다면, 하반기에는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승급하면서 기존 강급자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양상이다. 누구에게나 생애 첫 대상 입상 기회가 열려 있는 만큼 선발급 역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승부가 예상된다. 예상지 '경륜위너스' 박정우 부장은 18일 “등급별 강자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대상은 특선급에서 정종진의 김포팀과 임채빈의 수성팀이 펼치는 자존심 대결이 가장 큰 관심사다. 우수와 선발급은 뚜렷한 우승 후보를 꼽기 어려운 만큼 이변이 자주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김병헌의 체인지] 논두렁에서 시작된 나비효과

요즘 농촌에서는 이상한 일들이 한꺼번에 벌어진다. 농민이 시장에서 받는 농산물값은 시원찮은데 평생 일군 농지 가격마저 힘을 잃고 있다. 논을 포함한 땅값이 내려가니 그 땅을 담보로 돈을 빌리기도 예전 같지 않다. 하나가 흔들리자 다른 하나가 따라 흔들리는 모습이다. 밭에서는 더 묘한 일이 벌어진다. 소비자는 마트에서 채소 한 봉지를 들고 “왜 이렇게 비싸졌느냐"고 하는데 정작 농민은 “남는 게 없다"고 한다. 실제 일부 채소 도매가격은 전년이나 평년보다 최대 30% 떨어졌다. 반대로 에너지와 농자재 부담은 커졌다. 많이 팔아도 손에 쥐는 돈이 적어진다. 이런 농촌에 올해 새로운 변수가 하나 들어왔다. 전국 농지 전수조사다. 정부가 들여다본 1013만 필지 가운데 284만 필지, 27%가 위반 '의심' 대상으로 분류됐다. 아직 불법으로 확정된 땅은 아니다. 현장을 확인해 실제 위반 여부를 가려야 한다. 투기 농지는 당연히 걸러내야 한다. 경자유전(耕者有田)은 헌법의 원칙이다. 농지는 아파트 분양권이 아니다. 문제는 농촌의 시간이 법전처럼 반듯하게 흘러오지 않았다는 데 있다. 평생 농사를 짓던 사람이 나이가 들어 농기계를 놓으면 이웃에게 논을 맡긴다. 부모가 세상을 떠나면 도시에서 사는 자식에게 논이 넘어가기도 한다. 몸이 아파 어느 날 갑자기 농사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그 과정에서 계약서 한 장 없이 이웃끼리 믿고 논을 맡겨온 관행도 생겼다. 전수조사가 시작되자 이 오래된 질서가 흔들리고 있다. 정부도 이를 알고 서면계약과 농지대장 등재를 유도하고 계약이 끊긴 임차농에게 농지은행 농지를 우선 공급하고 있다. 농지은행 임대위탁 계약이 넉 달 만에 전년보다 78.3% 늘어난 것은 농촌이 얼마나 민감하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농지는 농민에게 단순한 일터가 아니다. 도시민에게 집 한 채가 그렇듯 평생 일해 축적한 재산이다. 그런데 농지는 일반 부동산처럼 누구에게나 자유롭게 팔 수 있는 땅도 아니다. 조사에 대한 불안까지 더해져 거래가 위축된다면 농민의 자산가치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정부는 올해 농지가격 하락을 전수조사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고 반박한다. 농지가격은 이미 2021년부터 하락해왔다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인과관계는 통계로 따져야 한다. 그러나 농민에게 중요한 것은 통계의 화살표만이 아니다. 당장 농사를 지을 돈을 어디서 마련하느냐가 더 절박하다. 농지는 농민들의 크나큰 담보이기 때문이다. 땅값이 내려가면 은행이 인정하는 담보가치도 영향을 받는다. 다음 농사를 준비하려고 돈을 더 빌리거나 기존 대출을 연장하는 일이 어려워질 수 있다. 농사를 지어 번 돈까지 줄었다면 원리금을 갚을 힘도 약해진다. 그 충격은 논두렁에서 멈추지 않는다. 맞은편에는 지역농협이 있다. 농협 상호금융 전체 대출 연체율은 2021년 0.88%에서 지난해 말 4.03%, 2025년 8월에는 5.07%까지 상승했다. 물론 기업대출과 부동산 관련 대출 부실의 영향이 큰 만큼 이를 농가대출이나 농지 전수조사 탓으로 돌릴 수는 없다. 그래서 오히려 더 살펴야 한다. 이미 물이 차오른 둑에 농지담보 가치 하락이라는 또 다른 물결이 닿을 가능성은 없는지 말이다. 농민의 상환능력이 떨어지면 농협은 대출 심사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 농협이 문턱을 높이면 다음 농사를 지을 농민의 돈줄이 더욱 좁아진다. 농민이 어려워져 농협이 움츠러들고, 농협이 움츠러들어 농민이 다시 어려워지는 악순환이다. 여기에 더 걱정스러운 지점은 농사를 지어도 남지 않는다는 대목이다. 평생 일군 땅도 제값을 받기 어렵다. 다음 농사를 위한 돈마저 구하기까지 힘들어진다면 젊은 사람에게 농촌에 남으라고 말하기도 어렵다. 결국 농지 문제는 땅에서 끝나지 않는다. 농민이 떠난 논은 스스로 쌀 한 톨 만들어내지 못한다. 사람이 떠나면 생산이 줄고 그 빈자리는 수입 농산물이 채우게 된다. 어느 순간 농지 정책이 식량안보의 문제로 바뀌는 이유다. 그래서 정부의 처방도 농지조사 이후를 향해야 한다. 현장조사에서는 투기를 위해 농사짓는 시늉을 한 경우와 농촌의 불가피한 사정으로 이웃에게 농사를 맡긴 경우를 제대로 구별해야 한다. 오랫동안 실제 농사를 지어온 임차농이 하루아침에 논에서 밀려나는 일도 막아야 한다. 구두계약으로 이어져 온 임대차는 서면계약과 농지대장 등재를 통해 제도 안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현실적이다. 농지은행도 단순한 임대 중개기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나이가 들어 농사를 그만두려는데 땅을 팔지 못하는 농민에게는 출구가 되고, 농사를 더 짓고 싶은 사람에게는 그 땅이 들어가는 입구가 돼야 한다. 금융의 방파제도 필요하다. 정상적으로 농사짓는 농민이 일시적인 농지가격 하락 때문에 대출 연장이나 영농자금 조달에서 곧바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정책금융이 완충 역할을 해야 한다. 농산물 가격이 생산비를 따라가지 못할 때는 올해 시행된 가격안정제와 경영자금 지원이 실제 농가소득을 떠받치도록 작동해야 한다. 농지 전수조사는 내년에도 계속된다. 투기는 잡아야 한다. 경자유전도 지켜야 한다. 정책은 연못에 돌을 던지는 일보다 그 뒤의 물결을 읽는 일에 가깝다. 돌이 떨어진 자리만 보는 것은 단속이다. 그 파문이 논두렁을 넘어 농가의 통장으로, 다시 지역농협의 금고로 번지는 과정까지 살펴야 비로소 정책이 된다. 법은 오늘의 땅을 조사한다. 좋은 정치는 그 땅에서 농사지을 사람의 내일까지 살핀다.

[패트롤] 영주시-영주시의회-예천군-의성군-영풍 석포제련소-봉화군

◇영주시, 시민 불편 해소 앞장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 선정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시민 편의 증진과 지역 현안 해결에 성과를 낸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16일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접수된 5건의 사례를 평가하고 국민심사와 전문가 심사 결과를 종합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최우수상은 기획예산실 서민석 주무관이 차지했다. 서 주무관은 세무과 근무 당시 전입신고와 지방세 자동납부·전자송달 신청을 연계해 시민들이 별도로 신청해야 하는 불편을 줄였다. 우수상에는 교통행정과 이주영 주무관과 도시재생과 채종민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 주무관은 가흥신도시 교통혼잡 구간에 주정차 금지구역을 지정하고 노상주차장 17면을 마련했으며, 채 주무관은 상망동 향교골 새뜰마을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 24억 원을 확보했다. 장려상을 받은 지방시대정책실 김민지 주무관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2년 연속 공모 선정과 서천·영주호 일원의 드론배송 서비스 운영에 기여했다. 수상자에게는 표창과 함께 국내외 연수 우선 선발, 성과평가와 근무성적평정 가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영주시는 우수사례를 대내외에 공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를 공직사회 전반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영주시의회, 서울서 풍기인삼축제·지역 농특산물 홍보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상근 영주시의회 의장이 수도권을 찾아 영주 농특산물과 '2026영주 풍기인삼축제' 홍보에 나섰다. 이 의장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열린 '2026 추석맞이 강남구 직거래장터'를 방문해 황병직 영주시장과 함께 영주시 친선도시 홍보관을 둘러보고 영주한우와 영주사과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이 의장은 직거래장터가 농가의 판로 확대와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초구의회를 찾아 유지웅 의장을 만나 오는 10월 열리는 '2026영주 풍기인삼축제'를 소개하고 방문을 요청했다. 유지웅 의장은 축제장을 찾아 풍기인삼과 영주의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영주시의회는 앞으로도 자매·우호도시와 교류를 확대하고 농특산물 판로 개척과 지역축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예천군민상 수상자 5명 선정…지역발전 공로 인정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화합에 기여한 '2026년 예천군민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군은 지난 14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경숙 예천군여성자원봉사회장, 윤여한 예천청하벌꿀 대표, 문형철 예천군청 양궁선수단 감독, 이상연 ㈜경한코리아 대표, 양근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예천군연합회장을 올해 수상자로 결정했다. 이경숙 회장은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복구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윤여한 대표는 우량 여왕벌 육성과 양봉기술 보급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문형철 감독은 우수 양궁선수 발굴과 육성으로 예천 양궁의 위상을 높였고, 이상연 대표는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인재·체육 분야 후원을 이어왔다. 양근호 회장은 농업인 권익 향상과 지역농업 발전,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힘써왔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9일 예천군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진행된다. ◇의성군,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서 세포배양산업 역량 홍보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2026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에 참가해 세포배양산업 인프라를 소개하고 관련 기업 유치에 나섰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안동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첨단 재생의료와 백신, 세포배양 등 6개 분야 77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의성군 전시관에는 경북테크노파크와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배지·세포주·배양공정 기술과 제품 등을 선보였다.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의 실증사업과 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의성군은 2024년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이어 2025년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에 선정되면서 연구개발과 규제 실증, 산업화를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또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홍보와 현장 투자상담을 통해 기업 유치 활동도 펼쳤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규제자유특구와 연구지원센터, 바이오밸리 산업단지를 연계해 기업이 연구부터 생산까지 추진할 수 있는 세포배양산업 거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영풍 석포제련소, 소방당국과 화재·화학물질 사고 대응훈련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소방당국과 함께 화재와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에 대비한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석포제련소는 지난 17일 봉화소방서 석포119지역대와 '2026년 합동 소방훈련 및 유해화학물질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제련소와 소방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소방 펌프차와 제련소 소방특장차도 동원됐다. 훈련은 화재와 황산 누출 상황을 가정해 신고와 상황 전파, 초기 진압, 인명 대피와 구조·구급, 누출 확산 방지 및 중화처리, 사고 수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소화기와 소방설비, 특장차 사용법을 익히고 단계별 대응 절차를 직접 수행하며 실제 사고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재난 발생 초기의 신속한 대응이 피해를 줄이는 데 중요하다"며 “소방당국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임직원과 지역사회의 안전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봉화 신활력플러스 농식품,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서 경쟁력 알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성장한 지역 농식품 업체들이 전국 무대에서 제품 경쟁력과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선보였다. 봉화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액션그룹의 농식품과 특화상품을 홍보했다. 대표 그룹인 '선농원'은 약초 블렌딩티를 일본 교토와 오사카 주요 호텔 체인에 600개 이상 공급했으며 두바이 진출도 협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금부터 곤충'의 곤충 단백질 펫사료, '윈윈 공동체'의 봉화사과 활용 제품, '자연을 품은 농부'의 고구마 말랭이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소개했다. 이번 농업박람회에는 약 8만3천 명이 방문했으며 120억 원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지역 농식품과 액션그룹의 성장 가능성을 알린 자리였다"며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경북도-경북도의회-경북교육청

◇포항에 전국 첫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거점 문 열어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포항을 중심으로 식품로봇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경북도는 17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전국 7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가운데 첫 준공 사례다. 센터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155억 원을 들여 연면적 2484.27㎡, 2개 동 규모로 조성됐다. 공동 연구장비실과 시제품 제작·실증·성능시험 시설, 기업 입주공간 등을 갖춰 식품로봇 개발부터 검증, 사업화까지 지원한다. 특히 아시아 최초 NSF 국제시험인증기관이 센터에 입주해 식품로봇과 상업용 식품기기의 위생·안전성 시험 및 해외 인증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해외 인증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2027년부터 89억 원 규모의 '식품로봇 지역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해 연구개발과 기업 유치, 인력양성, 기술 표준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포항 식품로봇과 의성 세포배양식품, 구미 식품 스마트제조를 연계해 경북을 식품산업 신기술의 테스트베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로컬 체인지업', 지방자치경영대전 국무총리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지역자원을 활용한 로컬기업 육성 성과를 인정받아 '제2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경북도는 17일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으로 지역활력 제고 분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경북 로컬 체인지업은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하는 기업을 발굴해 정착과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지난 3년간 63개 기업을 육성하고 특허·디자인·상표권 등 지식재산권 124건을 확보했다. 참여기업 매출도 전년보다 평균 약 18% 증가했다. 참여기업들은 지역 농특산물과 문화·관광자원 등을 활용해 293건의 지역 활성화 성과를 냈다. 경북도는 수도권 팝업스토어와 대형 유통채널 입점 지원 등을 통해 판로 확대도 지원했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에서 출발한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수 경북도의장, 추석 앞두고 아동복지시설 위문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추석을 앞둔 17일 포항지역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우리지역아동센터'와 '흥해하늘꿈지역아동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시설 운영 상황을 살피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또 방과 후 돌봄과 교육, 문화활동 등을 지원하는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의장은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는 명절마다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철남 경북도의원, 영양 복지시설 찾아 추석 온정 나눠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윤철남 경상북도의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17일 영양군의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윤 의원은 늘봄주간보호센터와 고은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시설 운영 상황을 살폈다. 늘봄주간보호센터는 경증 치매 환자를 위한 맞춤형·재활·인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은노인복지센터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과 재활을 지원하고 있다. 윤 의원은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와 온기가 전달되길 바란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고교 진학 특수교육대상자 545명 배치 심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2027학년도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특수교육대상학생 545명의 선정·배치 절차에 들어간다. 경북교육청은 18일 본청 행복지원동에서 경상북도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열고 권역별 소위원회 구성과 심사 방법, 일정 등을 논의했다. 심사는 오는 29일부터 10월 16일까지 구미·경산·포항·안동 등 4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서류와 면접을 통해 장애 특성과 교육적 요구, 가정환경, 통학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합한 교육환경에 학생을 배치할 예정이다. 올해 심사 대상은 545명으로 지난해보다 120명 늘었다. 교육청은 증가하는 특수교육 수요에 맞춰 특수학급 신·증설과 교원 확보, 과밀학급 해소 등 교육여건 개선도 추진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교육적 요구에 맞는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폐교·폐원 어린이보호구역 27곳 해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교와 유치원이 문을 닫은 뒤에도 유지돼 온 어린이보호구역 27곳의 지정을 모두 해제했다. 교육청은 지난해 도내 폐교·폐원 주변을 전수 조사해 유치원 21곳과 초등학교 6곳 등 모두 27곳에서 어린이보호구역 지정이 계속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해당 시·군과 협의를 거쳐 지정 해제를 마쳤으며, 노면표시와 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의 정비 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교육청은 이번 조치로 통학 수요가 사라진 지역의 불필요한 교통 규제를 줄이는 동시에 실제 어린이 보호가 필요한 구역에 안전관리를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지정·해제 업무 지침서'를 제작해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배포하고 관련 업무의 일관성을 높이기로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통학환경 변화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어린이 안전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보호구역은 신속하게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통폐합학교지원기금 활용도 높인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통폐합학교지원기금의 효율적인 운용과 학교 현장의 활용 확대에 나섰다. 교육청은 18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기금 운용학교 110개교의 교장과 행정실장,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폐합학교지원기금 운용 활성화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김천 지품천초와 성의중·성의고의 통합 및 기금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통폐합학교 만족도 조사 결과와 향후 기금 운용 방향을 안내했다. 지난 6월 조사에서는 학생 77.5%, 학부모 70.8%가 학교 통폐합에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기금 운용 수익금을 교육 재원으로 활용하고 집행률이 낮은 학교에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통폐합학교지원기금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다양한 교육활동에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원주만두축제…‘긴 줄’ 너머를 볼 때다

원주만두축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도 중앙시장과 도래미시장 일대는 방문객으로 북적일 것이다. 만두집마다 긴 줄이 늘어서고 주변 음식점과 카페에도 사람들이 몰릴 것이다. 사람을 모으는 힘은 확인됐다. 이제 그다음이다. 축제에 들어가는 예산과 행정력이 일부 상권의 며칠 매출을 올리는 데 그쳐서는 아쉽다. 지역 대표축제로 성장하려면 경제적 효과도 원주 전체로 넓어져야 한다. 축제가 끝난 뒤에도 만두를 먹으러 원주에 오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지역 만두집을 잇는 '원주 만두로드' 스탬프 투어부터 시작해 볼 수 있다. 지역 곳곳의 만두집을 연결해 지도를 만들고 만두집을 찾아다니게 하는 것이다. 축제가 끝난 뒤에도 원주에서 만두를 찾을 이유을 만들어야 한다. 축제가 끝났다고 '원주 만두'까지 1년을 쉴 이유는 없다. 지난 3년간 축제 현장에서 눈에 들어온 장면이 있다. '긴 줄'이다. 인기 만두 하나를 맛보기 위해 30분, 길게는 1시간씩 기다린다. 흥행의 상징처럼 보이지만 상권의 입자에서 보면 아까운 시간이다. 그 시간 동안 방문객의 발도, 소비도 멈춘다. 차라리 대기번호를 주고 시장과 주변 상권을 둘러본 뒤 돌아오게 하면 어떨까. 기다리는 30분을 커피 한 잔, 장보기, 골목 구경의 시간으로 돌리는 것이다. 줄을 얼마나 길게 세웠느냐가 흥행의 기준이 돼서는 안 된다. 그 많은 사람을 얼마나 움직이게 하느냐를 고민해야 한다. 축제의 지속성도 생각해봐야 한다. 지방선거가 끝나고 시장이 바뀌면 전임 시정의 대표사업이 흔들리는 모습을 종종 본다. 원주만두축제도 그런 길을 걷지 않으려면 누가 시작했느냐는 중요치 않다. 방법은 거창하지 않다. 축제가 끝난 뒤에도 사람이 오고, 만두를 찾아 골목을 돌고, 다른 상권에서도 돈을 쓰게 만들면 된다. 상인과 시민이 먼저 “계속해야 한다"고 말하는 축제가 되면 시정이 바뀐다고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축제의 성적표도 방문객 숫자 하나로는 부족하다. 몇 명이 다녀갔는지만이 아니라 축제 이후 얼마나 다시 원주를 찾았는지, 소비가 중앙시장과 도래미시장을 넘어 어디까지 퍼졌는지, 지역 상권과 관광에 무엇을 남겼는지를 따져볼 때다. 이것이 축제의 진짜 경쟁력이고 성공을 판단할 기준이다. 화룡점정(畫龍點睛). 전 시정이 원주만두축제라는 용을 그렸다면 현 시정은 이제 눈을 찍을 차례다. 사흘 북적이는 축제에서 1년 내내 만두를 찾아오는 도시로 만드는 것. 특정 시장의 흥행을 원주 전체 상권으로 퍼뜨려 새로운 가치를 더해 누구의 축제가 아닌 '원주의 축제'로 남기는 것. 축제까지 한 달여. 이번에는 긴 줄 너머 무엇을 남길 것인지도 함께 볼 때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김천시-구미시-상주시-문경시-성주군-고령군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 농소면의 8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효(孝) 선물'이 전달됐다. 17일 김천시 농소면에 따르면 지난 15일 농소면행정복지센터에서 (재)상록수나눔재단과 (사)우림일만이 면 관내 8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제주 산 생선 싯가 1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 352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상춘 이사장을 비롯해 주광석 사무국장, 이대우 재경향우회 사무총장, 백인숙 재경향우여성회장, 이정임 재경향우여성부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재단 관계자들이 농소면 관내 15개 경로당을 직접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 형편을 살피고 안부를 묻는 시간도 가졌다. 선물을 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처럼 모두가 어려운 때에 직접 찾아와 안부를 물어주는 것도 고마운데 건강까지 생각해 선물을 마련해 주니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상춘 이사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풍성한 일상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선 농소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준 이상춘 이사장과 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어르신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상춘 이사장은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에스씨엘 대표이사로, '2025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금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에스씨엘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 부품의 국산화에 기여하고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써왔다. 이 이사장의 고향 사랑과 나눔도 꾸준하다. 매년 김천 지역 읍·면을 찾아 고령 어르신들에게 '효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재)상록수나눔재단과 (사)우림일만을 설립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과 노인·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나눔 사업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정부 지원의 손길이 충분히 닿지 못했던 구미지역 미등록경로당에 지역 기업과 단체가 '1대1 후원자'로 나선다. 구미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미등록경로당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1사1경로당 자매결연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에는 지역 13개 기업·단체와 미등록경로당 13곳이 참여했다. 기업·단체와 경로당을 각각 1대1로 연결해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은 법적 요건 등을 충족하지 못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에 한계가 있었던 미등록경로당의 복지 공백을 지역사회 협력으로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업과 단체들은 앞으로 결연 경로당을 정기적으로 찾아 어르신들의 생활을 살피고, 경로당별 수요에 맞는 물품 후원과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일회성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기업·단체와 경로당이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로당마다 필요한 지원 내용이 다른 만큼 획일적인 후원 대신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는 게 구미시의 설명이다. 구미시는 이번 결연이 기업에는 지역사회 나눔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미등록경로당에는 실질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연결하는 지역 돌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기업·단체 관계자와 경로당 회장들은 협약서에 서명한 뒤 상호 교류 방안과 경로당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했던 미등록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기업과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 기업과 어르신들이 정을 나누는 공동체 돌봄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등록경로당 어르신들도 보다 따뜻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구미시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앞으로 지역 기업·단체와 협력해 미등록경로당을 비롯한 복지 사각지대의 생활 여건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과 돌봄 문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2027년도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의를 앞두고 지역 핵심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 17일 상주시에 따르면 안재민 상주시장은 지난 15일 국회를 찾아 지역구 국회의원인 임이자 의원과 예산정책 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상주에 연고를 둔 서영교·김주영·김승수·신동욱 국회의원실을 잇따라 방문해 주요 사업을 설명하며 중앙 정치권과의 협력 폭을 넓혔다. 특히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예산정책 간담회에는 임이자 국회의원과 김진욱 경북도의원이 참석해 상주시의 핵심 현안과 국가예산 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상주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국회와 경북도의회, 상주시를 잇는 '원팀(One-team) 공조 체계'를 강화해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의 과정에서 지역 핵심사업을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상주시가 지원을 요청한 주요 사업은 교통·의료·관광·상하수도·재해예방 등 시민 생활과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에 직결돼 있다. 주요 사업은 △문경~상주~김천 고속철도 도심 통과구간 교량화 △지역 의료소멸 대응 선도사업 △회상나루 관광진입도로 개선 △상주 내서~연원 국도건설 △무양정수장 노후 정수장 정비 △2027 대한민국 상주 정원박람회 △화서(한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이다. 이 가운데 문경~상주~김천 고속철도 도심 통과구간 교량화 사업은 철도 건설에 따른 도심 단절 문제를 줄이고 도시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과 향후 지역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현안으로 꼽힌다. 지역 의료소멸 대응 선도사업 역시 지방의 의료 인프라 부족과 의료 접근성 저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상주시가 국비 확보에 힘을 싣고 있다. 안재민 시장은 “교통과 의료, 도시환경 등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중앙 정치권과 긴밀히 소통하며 상주의 더 큰 도약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정부예산안이 국회에서 최종 의결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과 출향 인사 등을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국회 심의 단계에서 추가 국비를 확보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고 에너지 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시민들과 머리를 맞댔다. 문경시는 17일 문경문화원 다목적실에서 '도시가스 보급 확대와 이해'를 주제로 정책릴레이 시민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도시가스 보급 확대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지역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공급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문경시는 도시가스 보급 확대 기본계획과 향후 추진 방향을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이어 도시가스 공급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질문에 시 관계자와 공급사 측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시와 도시가스 공급사,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급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지역별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공유했다. 도시가스 공급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역에 대한 대책과 실질적인 보급 확대 방안을 놓고도 의견이 오갔다. 한 주민은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아 해마다 겨울철이면 난방비 부담이 컸다"며 “시가 직접 주민 의견을 듣고 해결책을 찾겠다고 하니 도시가스 공급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과 건의사항을 검토해 향후 도시가스 공급계획과 관련 지원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도시가스 공급 확대는 단순한 에너지 기반시설 확충을 넘어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과 정주 여건에 직결된 생활밀착형 사업이라는 게 문경시의 설명이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도시가스 보급 확대는 시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과 직결되는 핵심 민생과제"라며 “현장에서 나온 시민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특정 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도시가스 공급 확대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저출생과 인구감소 문제의 해법을 현장에서 찾기 위해 육아맘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성주군은 17일 성주군 가족센터에서 관내 육아맘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공감 톡' 간담회를 열고 육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육아로 인해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부모들을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저출생과 지역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성주군은 이날 지역 인구감소 현황과 저출생 문제의 사회적 의미를 설명하고 현재 군에서 추진 중인 출산·육아·인구 관련 지원정책도 소개했다. 특히 일방적인 정책 설명에서 벗어나 참여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베이킹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연스러운 소통 분위기를 만들었다. 육아맘들은 직접 베이킹을 체험하면서 출산과 육아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을 공유하고, 성주에서 아이를 키우며 느끼는 불편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 실제 육아 가정에 필요한 지원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성주군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향후 인구·출산·육아 정책 수립과 기존 사업 개선 과정에서 참고한다는 방침이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저출생 문제는 행정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직접 현장을 찾아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성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성실한 지방세 납부로 지방재정 확충과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에 기여한 성실·모범납세자 7명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17일 고령군은 '2026년 경상북도 성실납세자' 2명과 '고령군 모범납세자' 5명을 선정해 표창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경기침체와 세수 여건 악화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군민과 기업을 예우하고, 성실납세자가 지역사회에서 존중받는 납세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 인원은 경상북도가 뽑은 성실납세자 2명으로 법인과 개인 각 1명이며, 고령군이 자체 선정한 모범납세자 5명은 법인 3곳과 개인 2명이다. 고령군 모범납세자는 올해 6월 1일 기준 군에 주소나 사업장을 둔 개인·법인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이나 정리보류, 징수유예 사실이 없는 납세자 가운데 선정했다. 납부 기준은 법인의 경우 연간 지방세 1천만원 이상, 단체와 개인은 500만원 이상이다. 군은 지방재정 기여도와 세정정책 참여, 지역사회 공헌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법인과 개인에게는 표창패와 함께 향후 2년간 지방세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군정 홍보매체를 통한 모범납세자 홍보 등 각종 예우도 제공된다. 고령군은 성실납세자에 대한 우대 정책을 확대해 자발적인 납세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군 재정 확충과 지역 발전에 기여해 준 납세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성실납세자가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우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세정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시 교육 인프라 확 바뀐다…도서관·학교복합시설에 578억 투입

김천교육지원청, 지역 도의원들과 교육현안 간담회 아포 김천도서관 249억·율빛유치원 복합시설 180억·곡송초 148억 폐교는 승마·체육·주민시설로…2029~2030년 잇따라 문 연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지역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대규모 사업이 본격화된다. 새 김천도서관 건립과 율빛유치원·옛 곡송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조성 등에 총 578억 원 가량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학생 교육 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 생활 편의 확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김천교육지원청은 지난11일 과 17일 이틀에 걸쳐 김천을 지역구로 둔 경북 도의회 최병근·이우청·조용진·공승희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교육 현안 사업 추진 상황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폐교 재산 활용 △가칭 경상북도교육청 김천도서관 건립 △율빛유치원 및 옛 곡송초 학교복합시설 조성 등 3대 핵심 사업이 집중 논의됐다. 우선 아포읍에는 총 사업비 249억 5천만 원 규모의 가칭 '경상북도 교육청 김천도서관'이 들어선다. 도서관은 아포읍 송천리 1255-27번지 일원 4 필 지에 부지 면적 4천770㎡, 연면적 2천88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김천교육지원청은 2027년 부지 매입과 설계를 마치고 2028년 착공해 2029년 하반기 개관한다는 목표다.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학교 복합 시설 조성도 속도를 낸다. 남면 옥산리 율빛유치원 부지에는 총 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1층, 연면적 2천970㎡ 규모의 복합 시설을 건립한다. 수영장과 목욕탕, 다목적 편의 시설 등을 갖추고 2029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특히 수영장은 학생들의 생존 수영 교육에 활용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해 교육 시설과 생활SOC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폐교인 감문면 옛 곡송초등학교도 지역의 새로운 교육·문화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옛 곡송초는 지난 8월 20일 '2026년 제 2차 학교 복합 시설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비 148억3천만 원을 투입해 1만2천486㎡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천750㎡ 규모의 시설을 조성한다. 이곳에는 학생 승마 체험 시설과 체육 활동 공간, 주민복합시설 등이 들어선다. 학생들에게 특색 있는 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하면서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개관 목표는 2030년 7월이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옛 곡송초 외에도 활용되지 않고 있는 폐교를 김천시와 협의해 주민 편의 시설 등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들은 학령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학교 시설을 학생만의 공간이 아닌 지역사회 공동 자산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교육시설 확충과 함께 폐교를 체육·문화·생활편의 공간으로 재편함으로써 학생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까지 높이는 '교육·지역 상생 형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최병근·이우청·조용진·공승희 경북도의원은 간담회에서 지역 교육 현안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지역사회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권성미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회를 비롯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학생에게는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지역 주민에게는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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