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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박세리 전 감독과 함께하는 ‘SERI PAK with 용인’ 내달 정식 개관” 밝혀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30일 골프스타 박세리 전 감독과 함께하는 복합스포츠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이 내달 13일 용인에서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처인구 마평동의 옛 용인종합운동장의 메인스탠드를 리모델링한 'SERI PAK with 용인'은 시설 내에 가상스포츠 체험실, 북 카페, 전시 공간, 복합 커뮤니티 등을 갖췄다. 시는 박세리 전 감독과 함께 이곳을 스포츠와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가동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옛 용인종합운동장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박세리 전 감독이 설립한 ㈜바즈인터내셔널과 2024년 11월 '옛 용인종합운동장 근린생활시설 민간위탁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스포츠·문화·예술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그동안 시가 박세리 전 감독의 바즈인터내셔널과 적극 소통하며 협력한 결과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이 출범하게 됐다"며 “이 공간에서 펼쳐질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유익함과 즐거움을 드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RI PAK with 용인'에서는 지역 학교와 협력해 골프 유망주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을 비롯해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의 세리키즈 골프캠프, 주민을 위한 북토크 콘서트, 분야별 지식인 교양강좌 레벨업,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시는 2023년 3월 '용인특례시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박세리 전 감독이 설립한 ㈜바즈인터내셔널과 스포츠와 문화예술 분야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어왔다. 지난해 11월엔 '옛 용인종합운동장 근린생활시설 민간위탁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복합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 개관을 준비해 왔다. 한편 시는 이날 올 1분기 수출 실적 26억여달러를 달성하면서 6억달러 가량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시 수출 실적은 26억 3800만여달러, 수입은 20억 4300만여달러로 집계돼 약 5억 9500만달러 흑자를 봤다. 수출액으로는 경기도 내 5위, 전국 19위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17억 6800만달러(6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자동차부품이 5억 7400만달러(21.7%)로 뒤를 이었다. 국가별 수출액은 베트남 5억 4000만달러(20.5%), 중국 4억 7000만달러(18.1%), 대만 4억 6000만달러(17.6%)로 나타났다. 다만 중국 내 반도체 수요 부진 등 복합적 요인으로 지난해 용인시 1분기 전체 수출의 반 이상을 차지하던 대중 수출이 전년 동기(약 25억 5100만달러) 대비 81%나 감소함에 따라 시 전체 수출액도 지난해 1분기(약 49억 5400만달러)보다 약 47% 줄었다. 이와 같은 경기 악화에 따라 최근 시가 운영 중인 운전자금 대출 시 이자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에 신청이 몰리며 기업들의 자금 확보 수요도 크게 늘었다. 이에 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알리바바닷컴' 내 제품 입점·마케팅 지원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인 'Y-Trade 수출상담회' 개최 등 여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올해 2분기 중에 미국의 관세 정책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 수출기업이 겪는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어려움을 점검하며 맞춤형 통상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입주 예정자들이 만족하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하자 살펴달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 30일 기흥구 보정동 '수지구청역 롯데캐슬 하이브엘 공동주택단지의 품질 점검을 지난 29일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지구청역 롯데캐슬 하이브엘은 지하 3층 지상 36층 4개 동 715세대 규모의 공동주택단지로 오는 6월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이상일 시장은 이날 직접 현장을 찾아 용인시 품질점검단과 함께 품질 점검에 참여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용인시건축사회 건축사 3명과 관내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 기술자 6명으로 구성된 '용인시 품질점검단'과 함께 현장사무실에서 시공사의 사전 설명을 듣고 표본 세대, 커뮤니티 시설, 지하 주차장, 외부 공용공간 등의 시공 상태를 직접 살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용인에 많은 시민들께서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계신 만큼, 사소한 하자라도 사전에 발견하고 조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하이브엘 현장은 대체로 큰 하자 없이 시공이 잘 이루어졌다고 들었는데 입주 예정자들이 불편함 없이 만족스럽게 입주하실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살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시가 최근 양지면 공동주택 하자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 시공사와 입주민 간의 중재 역할을 하며 하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시는 공동주택 건설의 모든 공정에서 품질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는 등 사전에 하자가 생기지 않도록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사항들을 사용검사 전까지 보완하도록 하고 시공사가 모든 지적 사항에 대해 보수 완료 여부를 입증하도록 철저한 사후관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의 품질점검에 앞서 지난 5일과 6일 실시된 입주자 사전방문에서는 전체 715세대 중 87.9%에 해당하는 629세대가 점검을 완료했다. 점검 결과 1만 9814건, 세대당 평균 29건의 하자가 접수됐으며 대부분은 도배 오염, 가구 파손 등의 경미한 사항이었고 지하주차장 누수는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시공사는 입주민들이 요구한 반영 사항에 대해서 대부분 조치를 완료했으며 앞으로 추가 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9일 실시한 경기도 차원의 품질 점검에선 건축, 조경, 기계, 소방, 전기 등 분야별로 총 39건의 지적 사항이 나왔으며 주요 지적 사항으로는 옥상 드레인 점검구 미설치, 스프링클러 헤드 높이 부조화 등이 포함됐으나 중대 하자나 집단 민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하자는 입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시공 단계부터 꼼꼼한 점검이 중요하다"며 “오늘 품질점검단의 철저한 확인을 통해 발견한 하자에 대해선 완벽히 보완하도록 해 입주민들이 만족스럽게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상일 시장은 29일 용인서부경찰서 강당에서 열린 '용인서부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에 참석해 녹색어머니회원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용인 서부경찰서 주최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이상일시장,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39개 초등학교장과 녹색어머니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녹색어머니회 신임 임원이 위촉됐으며, 신임 임원과 회원들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올해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했다. 이상일 시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에 힘쓴 유공 회원 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녹색어머니회원 여러분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장 취임 후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 통학 환경이 눈에 띄게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또 “올해도 시 예산에 제약이 있지만 학생들을 안전한 환경에서 훌륭하게 키워내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는 생각하며 이를 위해 90여 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며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을 새로 만들고 보강하며, 바닥형 신호등 확대, AI 기반 보행자안전시스템 설치 등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아울러 “지난해 녹색어머니회 주도로 용인시 최초로 주민 청구를 통해 개인형이동장치(PM) 관련 조례를 제정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여러분들이 만들어낸 조례 취지에 따라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PM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일 시장은 오는 6월 동·서부 녹색어머니회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학교 현장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직접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이상일 시장은 30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개발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사회문제를 조명하고 국민적 관심과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릴레이 형식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의 지목을 받은 이상일 시장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용인특례시가 함께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피켓을 들고 저출생과 고령사회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의지를 밝혔다. 시와 속초시는 지난 2023년 7월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두 도시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을 받았고, 세대와 성별을 넘어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2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 가능한 용인'을 주제로 4개 분야에 109개의 정책사업을 수립했고 어르신 복지에도 초점을 맞춰 올해 신규 사업으로 고령 어르신 병원 동행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올해 6월까지 경로당 60곳에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해 고령자에 대한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기기활용 교육과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지난해에 이어 노인 일자리 창출, 경로당 백옥쌀 지원, 홀로어르신 잔고장 수리 서비스, 노인·다목적 복지관 활성화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사회에 대한 문제는 대한민국 전체가 함께 대응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로 각 지방자치단체의 역량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용인특례시는 세대와 성별을 넘어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문제를 세심하게 분석하고 맞춤형 정책을 통해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역설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 참여기관으로 제주시와 의왕시를 지목하고 저출산·고령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sih31@ekn.kr

[E-로컬경제] 광양경자청,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2027년까지 세계 최장 루프탑 인피니티풀과 274객실 조성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전남 여수시 화양면에 조성 중인 화양복합관광단지에 세계 최장 루프탑 인피니티풀을 갖춘 비치콘도 기공식을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구충곤 광양경자청장, 강정일 광양경자청 조합회 의장, 정기명 여수시장 등 주요 인사들과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되는 비치콘도는 지하 6층~지상 10층 규모로 총 274개 객실이 마련되며, 옥상에는 총 길이 206m에 이르는 사계절 운영 루프탑 인피니티풀이 조성된다. 이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150m)를 능가하는 세계 최장 규모로, 향후 여수를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HJ디오션리조트㈜가 주관하며 총 3천7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7년 10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비치콘도 기공식은 여수가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전기를 여는 출발점"이라며 “해양·휴양·문화가 어우러진 프리미엄 관광단지로 조성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월 22일 현장 공개 추첨 후 6월 입주 싱크대, 신발장 등 보수 완료…전년도 입주자 호평 이어져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임대보증금 0원'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모집 경쟁률을 발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지난해 299명을 크게 웃도는 459명이 몰리며 평균 1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우선공급 3대 1 △신혼부부 6.3대 1 △여수시민(청년) 24.8대 1 △전입예정(청년) 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가 올해 공급하는 청년임대주택은 총 25호로 △우선공급 1명 △신혼부부 3명 △여수시민(청년) 16명 △전입예정(청년) 5명이다. 특히, 올해는 신혼부부 유형을 신설하고 거주 중 출산한 가구는 소득과 상관없이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연내 결혼 예정인 가구도 예식장 계약서로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유자격자에 한해 오는 5월 22일 여수문화홀에서 현장 공개 추첨으로 입주자를 선정하고 6월 중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여수형 청년임대주택은 여수시가 전세 계약한 공실 임대주택을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일정 기간 임대보증금을 무상으로 공급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정책으로, 문수동에 소재한 부영9차아파트 중 20평형 공공임대아파트다. 시는 올해 싱크대와 신발장을 교체하고 베란다를 보수하는 등 실내 환경을 개선했으며, ㈜부영주택도 도배와 장판을 지원하며 환경 개선에 적극 협력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17호를 공급했으며, 당시 분야별 최대 경쟁률이 26.9대 1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및 COP33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 체결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독일 본에 위치한 ICLEI(이클레이–세계지방정부협의회) 세계본부를 방문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최정기 여수시 부시장과 지노 반 베긴 ICLEI 세계본부 사무총장이 서명했으며, 특히, ICLEI 유누스 아리칸 글로벌 정책총괄국장까지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확대 ▲섬박람회 홍보 및 지원 ▲COP33 유치를 위한 국제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세계 125개국 2,500여 개 회원 도시를 보유한 ICLEI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COP33 개최를 통한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을 위힌 국제사회의 신뢰와 지지를 본격적으로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최정기 부시장은 “섬과 바다 등 블루카본(해양 생태계에 저장되는 탄소)의 중요성을 알렸던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정신을 계승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COP33을 유치함으로써 2050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여수시의 노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국제 홍보 및 COP33 유치 전략을 한층 고도화하는 한편, 국제기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지속 가능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저탄소·녹색성장시대 물 산업 발전 전략 모색 및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28일 시장실에서 국회환경포럼, ㈜물사랑신문사와 물종합기술연찬회(이하 물연찬회)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명 시장과 국회환경포럼 조길영 사무총장, ㈜물사랑신문사 고재옥 대표,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올해와 내년 하반기에 각 한 차례씩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물연찬회를 개최키로 했다. 협약에 따르면 여수시는 물연찬회 성공개최를 위한 행정과 재정을 지원하고, 국회환경포럼과 ㈜물사랑신문사는 물 분야 종사 공무원 대상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지역특산품 및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에 적극 협조한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오는 9월 25일과 26일, 내년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시기에 맞춰 9월 10일과 11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2년 연속 개최되는 물종합기술연찬회에 많은 인원이 참가함에 따라 지역 상권 활력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이스(MICE) 선도도시 여수에서 열리는 연찬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물종합기술연찬회는 공무원, 학회, 산업계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기념식, 물관리 우수단체 표창, 학술발표, 우수 기자재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치러지는 행사다. 관련해 여수시는 올해 2월 경주에서 개최된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2025년 물 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회환경포럼과 환경부가 공식 후원하는 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섬박람회 대비 10대 섬 음식 선정…섬 음식과 조리법 등 SNS에 소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대비한 여수 고유의 섬 음식 문화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해 제작된 '여수시 섬 음식 백서' 중 섬 주민과 공무원의 설문조사를 통해 10가지 음식을 선정, '여수이야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련 영상을 2주 간격으로 순차 게재할 계획이다. 특히, 영상 콘텐츠는 유튜브 채널 외에도 여수시의 대표 관광지인 오동도나 지역축제 현장 등에서도 홍보 영상 차량을 통해 송출할 방침이다. 선정된 10가지 섬 음식은 거북손무침, 꼬막무침, 바지락꽂이, 병어조림, 서대회무침, 쑥화전, 장어탕, 톳밥, 파래김치, 해삼물회 등이다. 앞서 시는, 관내 5개 주요 섬(금오도, 연도, 개도, 거문도, 초도)에서 섬 주민들이 즐겨 먹었던 음식들을 소개하는 카드뉴스를 '여수이야기' 유튜브 채널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공식 블로그, SNS 등을 통해 공개했다. 카드뉴스에는 방풍나물과 거북손무침, 한가꾸갈치국, 전복초, 가사리무침의 지역 전통음식의 조리법이 담겨있다. 이 같은 내용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누리집(yeosuexpo2026.or.kr) 내 박람회 콘텐츠 '여수 섬 음식 백서'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여수의 섬을 무대로 한 다양한 해양·섬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3,000원 할인쿠폰 1일 1회 지원…5월 1일부터 쿠폰 소진 시까지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를 기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달 1일부터 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쿠폰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먹깨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1만 2,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쿠폰을 3,300매 선착순 발급하며 쿠폰 소진 시 종료된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1.5%의 낮은 중개수수료와 민간배달앱에서 요구되는 광고료가 없어 가맹점주의 경영 부담을 크게 완화하고 있으며, 지역화폐 연계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해 소비자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생 구조를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행사와 홍보활동을 연중 추진할 예정"이라며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이순신광장 및 중앙동 일원에서 개최되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통제영길놀이는 3일 오후 7시 서교동로터리에서 시작돼 교동사거리, 중앙동로터리까지 진행된다. YGPA, 어버이날 앞두고 여수지역 농어촌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 전해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여수시 소라면 복촌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빛나는 인생, 행복한 생신잔치"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여수시노인복지관(관장 김진우)과 공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YGPA 항만사랑 봉사대'가 함께 준비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정성껏 마련한 생신상과 선물을 전달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어서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흥겨운 생신잔치 분위기를 더했다. 여수시노인복지관 김진우 관장은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복촌마을 어르신들께 큰 기쁨을 드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촌마을 정명훈 이장 또한 “어버이날을 맞아 푸짐하고 따뜻한 생신잔치를 마련해주신 여수광양항만공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께서 환한 웃음을 지으시는 모습을 보니 마을 전체가 밝아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사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어르신들께 직접 생신잔치를 열어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어촌 이동복지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여수시노인복지관과 함께 농어촌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농어촌 이동복지 사업'을 5년째 운영 중이다. 특히 '건강한 마을만들기' 2호 마을로 지정된 복촌마을에는 올해 건강증진 서비스, 취미·여가문화 프로그램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중 추진될 예정이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시,광양시의회, 광양제철소, 광양농협 소식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광양항 친수공간 조성 등 8개 정책과제 발굴·건의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조기 대선을 앞두고 대선공약 반영을 위해 지난 4월 17일 전남도를 방문해 전남도지사에게 정책과제를 건의했으며, 이어 24일에는 국회를 찾아 지역 국회의원과 각 정당 관계자 등에게 광양발전 정책과제를 건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광양시는 지역 산업위기 대응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5건의 신성장동력산업 관련 과제(△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국립첨단 전략산업 지원센터 건립 △광양항 친수공간 조성 △국립 광양해양박물관 건립 △청년특화구역(젊음의 광장) 조성 지원)를 발굴했으며,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호소했다. 또한 광양만권 산업단지 활성화와 영·호남 상생 발전을 위해 △광양항 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남해고속도로 선형 직선화 사업 △남도2대교 건설사업 추가 지원 등 대규모 SOC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정책과제는 광양만권 산업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성장동력의 핵심 과제들"이라며 “광양시는 광양발전 정책과제가 대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요 정당과 중앙부처, 전남도를 끊임없이, 그리고 한 걸음 빠르게 찾아가 절실함을 호소하고, 소통과 협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옥곡면 명주마을 소규모 재생사업 현장 등 3개소 방문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25일 4월 중 제2차 '현장 소통의 날' 행사를 열고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민운동길 보행로 연결사업 ▲옥곡면 명주마을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 연결도로 검토 현장 3개소를 방문했다.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시민운동길 보행로 연결사업' 현장이다. 이 사업은 마동 1293번지와 1774번지를 잇는 길이 82m, 폭 2.5m 규모의 경관 보도교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보도교가 완공되면 도심 내 녹지공간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인화 시장은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을 둘러본 뒤, “메타세쿼이아 전정과 생육 상태가 불량한 수목을 정비할 것"을 지시하고, “(가칭)중금대교 구간의 단절된 시민운동길도 보도교를 설치해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다음으로 정 시장은 옥곡면 명주마을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명주마을은 2023년도 전라남도 주관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골목길 경관개선과 마을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어울림플랫폼(카페) 조성 사업을 추진했으며,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날 정 시장이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 연결도로 검토 현장이다. 이곳은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과 농업기계임대사업장 등 시설 이용객들의 통행 불편 해소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연결도로 개설이 요구돼왔다. 정 시장은 관계 부서로부터 도로 개설안을 보고받고 소요예산, 주변 도로와의 접속, 차량 회전 가능성 등을 면밀히 점검한 뒤 “사업비를 절감하고 추진이 용이한 구간으로 검토해 볼 것"을 지시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정인화 시장은 “앞으로도 현장 소통의 날을 통해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세심히 살피고, 문제점이 발견되면 신속히 해결책을 마련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기관장이 직접 부패취약분야 업무 상대방에 청렴서한문 전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지난 4월 25일 부패취약분야로 분류되는 업무 상대방에게 정인화 광양시장이 청렴서한문을 직접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청렴서한문 전달'은 광양시가 연중 추진 중인 부패방지 시책으로, 대외적으로 청렴 의지를 분명히 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한문에는 기관장의 강력한 청렴 실천 의지와 대외업무 신뢰도 향상을 위한 메시지가 담겼다. 주요 내용으로는 ▲부당한 청탁·압력 및 금품·향응 수수 금지 ▲계약 및 업무처리 과정의 투명성 확보 ▲공정한 경쟁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협력 ▲위법 부당한 요구에 대한 신고 안내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실천사항이 포함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청렴 문화가 정착돼 청렴이 일상 속 실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부패취약분야 업무 상대방에게 청렴서한문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시책 추진을 통해 부패 취약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시는 청렴서한문 전달을 비롯해 전 직원 대상 반부패 청렴교육, 외부 업무 상대방 대상 청렴해피콜 만족도 조사, 청렴 공모전 추진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청렴에 기반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매실퇴비, 작물 생육촉진과 병해충 억제 가능한 기능성 비료로 인정받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여수시에서 열린 한국식물병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매실퇴비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번 발표에서 자체 발굴한 토착미생물(Bacillus velezensis GY-15)을 활용해 매실퇴비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해 작물 생육 시험을 진행한 결과를 소개했다. 시가 발굴한 토착미생물(Bacillus velezensis GY-15)은 작물 생육을 촉진하고 병해충을 억제하는 복합 기능성 균주(식물병방제제)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종 특허 등록(등록번호 10-2718012)을 완료했다. 특히 이 토착미생물을 접목해 개발한 광양시 매실퇴비는 버려지는 매실을 활용해 만든 기능성 퇴비로, 광양시 주요 재배작물인 양상추와 애호박 시설재배단지에서 실증시험을 추진한 결과 농가소득이 17%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기능성 미생물 매실퇴비를 활용한 작물재배 기술은 농촌진흥청 주관 공모사업인 2026년도 신기술 시범사업의 신규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2년간 전국 시설채소 재배단지(80ha 규모)를 대상으로 매실 부산물 퇴비를 활용한 시설재배 토양개선 시범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광양시는 매실퇴비 제품화를 위해 상표('매하리') 및 디자인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 아울러 비료생산업 등록 및 유기농업자재 공시 등록 또한 완료해 현재 기술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매실퇴비와 관련된 사항은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61-797-3560)로 문의하면 된다. 「광양시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연구모임」구성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의회(의장 최대원)는 지난 28일 시의회 상담실에서「광양시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연구모임」첫 번째 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모임은 광양시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6일 광양시의회에 정식 등록되었으며, 김보라 의원(대표), 백성호 의원, 서영배(중동) 의원, 정회기 의원, 정구호 의원, 박철수 의원, 김정임 의원 등 총 7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모임에서는 광양시 공공시설물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주요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실질적인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을 목표로 향후 지속적인 연구와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보라 대표의원은 “공공시설물은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자산인 만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역 경로 어르신들 위한 맞춤형 연합봉사활동 실시 광양제철소 산하 재능봉사단 32개 비롯한 400여명의 봉사자 참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가정의 달 5월을 앞둔 지난 26일 광양시 금호동 주민자치센터 일대에서 대규모 특별 재능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매년 주기적인 연합봉사활동을 펼치며 포스코 고유의 '봉사와 나눔'이라는 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광양제철소는 가정의 달 5월을 앞둔 만큼 '효도'를 주제로 경로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연합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연합봉사활동에는 참여자들의 특기를 테마로 삼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광양제철소 산하 재능봉사단 32개와 광양시청, 금호동사무소 직원들을 비롯한 약 400명의 봉사단원 뿐만 아니라 권향엽 국회의원, 정인화 광양시장, 고재윤 광양제철소장도 행복 나눔에 함께했다. 봉사활동은 주거환경 개선, 문화생활, 건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주거환경 테마로는 ▲도배 재능봉사단 ▲방진망 재능봉사단 ▲세탁 재능봉사단 ▲전기 재능봉사단 등이 나섰으며, 이들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도배, 방진·방충망 교체, 이불빨래, 전기수리와 같이 어르신들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문화생활을 테마로 봉사활동에 나선 재능봉사단들도 눈길을 끌었다. ▲이미용 재능봉사단 ▲네일아트 재능봉사단 ▲유리공예 재능봉사단 ▲사진 재능봉사단 등은 미용, 네일아트, 유리공예 체험, 인물사진 촬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을 꽃피웠다. 아울러, ▲의료 재능봉사단 ▲발마사지 재능봉사단 ▲응급처치 재능봉사단 등은 건강 진단과 함께 발마사지 서비스, 응급처치 교육 등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효도를 주제로 진행된 만큼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가정의 달 맞이 카네이션이 선물로 제공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고재윤 광양제철소장은 “광양제철소가 위치한 금호동의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인 만큼 이번 봉사활동은 동행과 상생이라는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는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역 동호인 120여 명 참여, 화합과 건강 증진 위한 생활체육행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25일 광양 실내게이트볼구장에서 관내 9개 클럽 13개팀, 12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제14회 조합장기 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지역 어르신과 동호인 간의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각 팀은 실력을 겨루는 동시에 그동안의 친목을 더욱 돈독히 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광양농협 조합장기 게이트볼대회는 지난 2010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광양 지역 게이트볼인들의 대표적인 연례 행사로 자리 잡으며 건강한 여가 생활과 공동체 문화 형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게이트볼은 과거 고령자 중심의 운동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변화하고 있다. 가벼운 신체 활동과 더불어 전략적 사고를 요구하는 운동 특성으로 인해 체력 소모는 적지만 집중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대회는 조별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마로클럽과 매화클럽이 맞붙으며 큰 관심을 끌었고 경기 끝에 마로클럽이 최종 승리를 거두며 3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참가자들은 모두 최선을 다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고 관중석에서도 뜨거운 응원이 이어졌다. 허순구 조합장은 “우리 지역의 게이트볼 축제가 어느덧 14회를 맞이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회를 주최한 조합장으로서 매우 자랑스럽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활기차게 운동하실 수 있도록 체육활동 지원과 소통의 장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농협은 이번 대회를 비롯해 농업인 복지, 생활체육 활성화, 조합원 간 유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조합원이 중심이 되는 농협,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chadol999@ekn.kr

정부, 콘크리트 둔덕 없앤다…조류 충돌 예방 강화

정부가 항공 안전성 강화를 위해 콘크리트나 둔덕 형태로 된 방위각 시설을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하는 등 공항 인프라를 개선하고 조류 충돌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작년 12월 29일 발생한 무안국제공항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항공 전문가들로 구성된 '항공안전 혁신 위원회'를 구성해 방안을 마련하고 공개 토론회와 현장 점검 등을 거쳐 종합 대책을 수립했다. 정부는 공항시설의 안전성을 높인다. 콘크리트나 둔덕 형태로 된 방위각 시설을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하고 전국 공항에 240m 이상의 종단 안전구역 확보를 추진한다. 활주로 안전 확보가 어려운 공항에는 활주로 이탈 방지 장치(EMAS)를 설치하며 무안·광주·여수·포항경주·김해·사천 공항에 올해 안으로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공항의 경우 구조 분석 결과에 따라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안개·강우 등으로 시야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착륙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방·도서공항 활주로의 운영 성능을 개선하고 첨단 보안검색 장비와 안티 드론 시스템을 도입해 신종 보안 위협에도 대비한다. 김포·제주공항에는 추가 레이더를, 인천공항에는 드론 무력화 장비를 설치하고, 울산·여수·무안공항 등에는 새로운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조류 충돌 예방도 핵심 과제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 레이더를 시범 도입한 후 인천·김포·제주 등 주요 공항으로 확대하고 민·군 겸용 공항에는 조류 접근 방지 드론을 우선 배치한다. 중장기적으로는 AI 기반 조류 분석·탐지 기술, 조명·기피제 등을 탑재한 드론을 개발해 오는 2028년까지 전국 공항에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조류충돌예방 전담 인력 기준 개선과 인력 충원도 추진하고 조류 탐지용 열화상 카메라와 음파 발생기를 추가 도입하고 레이저건, 조류 충돌 예방활동 차량 등 장비를 확충한다.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공항 반경 13km 내 조류 유인시설 관리구역을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되며 신규 조류 유인 가능시설 설치 시 과태료 부과 등 공항주변 관리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항 운영 제도도 개선된다. 공항의 건설·운영 기준을 정비하고 시설 안전에 대한 중장기 관리계획을 수립한다.공항의 안전성과 시설 관리에 대한 평가제도를 도입하고 공항안전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공항 운영자가 받는 공항운영증명을 5년 주기로 재검사하고 공항 시설의 유지관리에 AI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한다. 항공사 정비 역량 강화를 위해 비행 전·후 및 중간 점검 시간을 확대하고 정비 인력을 확충한다. B737, A320F 기종은 올해 10월부터 정비 시간이 7~28% 늘어나며 이후 타 기종에도 확대 적용된다. 정비 인력의 경력 기준이 상향되고 해외공항에 주 5회 이상 정기편을 운항하는 경우 현지 정비 체계 구축이 의무화된다. 중소 정비업체 및 항공사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해 국내 MRO(항공기 정비·수리·분해) 산업을 육성하고 정비사 양성 제도도 전면 개편한다. 인천 첨단복합항공단지 내 토지임대료 감면, 해외 정비물량 국내 유턴 시 운수권 인센티브 등도 함께 추진한다. 항공사의 안전 투자도 유도된다. 기존에는 단순 투자금액만 공시했지만 앞으로는 운항 거리 등을 반영한 표준화 지표를 도입하고, 항공기 신규 도입·정비비 등을 공시 항목에 포함시킨다. 안전투자 우수 항공사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조종사와 승무원의 비상 대응 역량도 강화된다. 국적사에 모의 비행훈련장치와 AR/VR 기반 훈련장비 도입을 권고하고, 다양한 비상 상황 대응 훈련 기회를 제공한다. 훈련기관의 시설 기준을 제시하고, 조종사의 근무시간 관리도 개선해 피로도를 낮출 계획이다. 감독 체계도 한층 강화된다. 일정 규모 이상의 항공기를 보유한 항공사는 운항증명을 재평가받아야 하며 고장률이 높거나 지연이 잦은 항공사는 특별 안전점검 대상이 된다. 항공안전 감독관은 현재 30명에서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교육·평가를 통해 역량을 높인다. 신규 면허 발급 시 항공사의 자본금과 인력·장비 확보 여부를 철저히 검토하고 기존 면허 항공사는 주기적으로 기준 충족 여부를 점검받는다. 항공사 대상 '항공안전 성과지표'를 신설해 성과가 미흡한 항공사는 집중 점검하고 필요시 신규 노선허가 제한도 검토한다. 운항 관리제도도 안전 중심으로 바뀐다. 사망사고를 낸 항공사는 1년간 운수권 배분에서 제외되며, 안전 성과가 우수한 항공사는 운수권 배분에서 우대를 받는다. 항공사의 신규 노선 허가나 정기사업계획 허가 시 시행하는 안전성 검토를 현재보다 강화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번 항공안전 혁신 방안에 담긴 과제들을 신속히 제도화하고 시행해 항공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공항 및 항공사에 대한 특별안전점검과 함께, 향후 사고조사 결과에 따른 보완 대책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시흥시의회-안양시의회-양평군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가 29일 풍무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들과 지도교사 등을 대상으로 올해 첫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청소년 의회교실은 여건상 의회 방문이 어려운 신청 학교에 김포시의회가 찾아가 체험 기회를 넓히는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로 진행됐으며, 톡톡 토크콘서트(시의원과 대화), OX골든벨 퀴즈, 김포시의회 홍보영상 시청 등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김포시의회 대표로 참석한 김계순 의원은 '톡톡 토크콘서트'를 통해 지방의회와 시의원 역할에 대해 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다양한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하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계순 의원은 “청소년 의회교실에 열의를 갖고 적극 참여한 학생 모두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지방의회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김포시의회 담당자와 일정 등에 관해 문의한 뒤 전자우편 혹은 꿈길 누리집(ggoomgi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이 29일 능곡어울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공동주택 종이팩 별도 분리배출' 확대를 위한 시민토론회에 토론자로 나서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시민토론회는 4월22일 지구의날을 기념해 시흥시,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재)숲과나눔이 주최했으며, 시흥시의 종이팩 별도 분리배출 정책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공동주택의 적극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현정 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시민토론회 사회로 맟았으며, 발제자들은 종이팩 재활용 현황과 과제, 시흥시 공동주택 종이팩 별도 배출 시범단지 조성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숲과나눔 관계자는 종이팩 재활용률이 13%에 불과하며, 이는 금속 캔(98%), PET(83%), 유리병(81%) 등 다른 자원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임을 지적하며, 종이팩 별도 수거체계 부재를 주요 문제점으로 언급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오인열 의장은 도의원, 시흥도시공사 관계자, 주택관리공단 관리소장, 자원순환 활동가, 마을활동가 등과 함께 종이팩 별도 분리배출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오인열 의장은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귀담아듣고, 정책적 지원과 조례안 마련 등 시의회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시민의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 가도록 하자"고 제언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는 제302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따라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종합심사를 마무리했다. 안양시의회로 제출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액 대비 625억원 증가한 1조 8273억원 규모이며, 17일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24일부터 2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마쳤다. 안양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2회 추경예산안 종합심사에서 법령과 조례,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 기준, 기금운용 계획 수립 기준 등 건전재정 운영에 주안점을 두어 일반회계 총 5개 사업에 대해 14억7304만원을 감액 조정했다. 올해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기금 성격과 목적에 맞게 사업계획이 편성됐다고 판단돼 원안 가결됐다. 허원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추가경정예산안은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긴급한 경우나 재난-재해 등 부득이 재원 투입이 필요한 상황에서 제한적으로 편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집행부는 정확한 사업 예산 추계를 바탕으로 안양시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과 사업 안전성 제고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된 예산안은 오는 30일 열릴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2년 7월1일 개원한 제9대 양평군의회는 황선호 의장을 비롯해 오혜자 부의장, 윤순옥-최영보-송진욱-여현정-지민희 의원 7명 전원이 군민을 섬기는 신뢰받는 의회라는 목표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이 중 지방의회 기본이자 본질인 입법 활동은 무척 왕성하다. 입법 활동 수치로 보면 양평군의회는 경기도 내에서도 단연 으뜸이다. 행정안전부 내고장알리미와 나라살림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양평군의회의 2023년(2022년 7월1일~2023년 6월30일) 의원 1인당 의안 발의 건수는 13.6건으로 경기도 31개 지방의회 중 가장 높다. 전국으로 보면 조사 대상 243개 지방의회 중 인천 미추홀구(25.8건), 인천 계양구(21.6건)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치다. 2023년 의원 발의 1인당 13.6건…군민 행복 증폭= 양평군의회는 내용과 과정에서도 충실한 입법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접근했다. 양평군의원들은 가장 먼저 입법 필요성과 효과성을 먼저 고려해 근본적인 고민부터 시작했다. 입법을 통해 수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무의미한 배끼기식 입법은 아닌지, 지역에 꼭 필요한지를 꼼꼼히 살펴봤다. 이를 위해 주민 의견 수렴과 함께 관련 단체 목소리도 적극 청취하고, 집행부 담당 부서와도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실제로 성공적인 집행이 될 수 있기까지 방안도 세심히 따져봤다. 아울러 전문인력인 정책지원관의 체계적인 지원과 함께 완성도 있는 입법 활동을 이어갔다. 실질적 효과 위해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입법활동= 의원별로 대표 발의한 주요 조례를 보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노력한 점을 알 수 있다. 친환경농업특구인 양평 장점을 살리는 농업-농촌 분야를 비롯해 △깨끗한 미래를 위한 환경 분야 △다양한 계층 목소리와 어려움을 먼저 생각하는 공동체 분야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을 위한 미래세대 분야 △다함께 잘사는 양평을 위한 지역경제 분야 등 더 나은 양평을 위해 적극적인 행동으로 주민 뜻을 대변했다. 의원별로 대표 발의한 조례를 보면 △양평군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황선호 의장) △양평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활성화 조례 제정(오혜자 부의장) △양평군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 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윤순옥 의원) △양평군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 제정(최영보 의원) △양평군 공공형 실내 어린이놀이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송진욱 의원) △양평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기본조례 제정(여현정 의원) △양평군 농촌 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지민희 의원)가 있다. 양평군의원들은 30일 “입법 활동은 지방의회 본질적인 역할과 기능 중 하나"라며 “이런 활동을 통해 의회에서 제시하는 계획과 정책이 양평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한 의미 있는 움직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행동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안산시-안양시-양평군-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7월부터 감염병관리과를 주축으로 감염병대응센터를 본격 운영해 감염병에 체계적으로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며 광명시는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담 부서인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했다. 아울러 역학조사관 2명을 확보해 감염병 위기대응역량을 강화했다. 역학조사관이 포함된 역학조사반은 수두-백일해 등 법정 감염병 발생 신고 또는 유행 상황에 따라 환자 격리, 접촉자 관리, 방역소독 조치 등 신속하게 대응하고 감염 경로를 체계적으로 파악해 감염병 확산과 차단에 주력한다. 광명시는 감염병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대응하기 위해 전문 지식을 가진 민간 전문가들과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광명시의사회, 광명시약사회 등 민간 의약 단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명지사 등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의료 민-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을 위한 협력-소통 체계를 촘촘히 구축했다. 두 달에 한 번씩 정기 간담회를 열어 감염병 동향을 공유하고 있다. 광명시는 감염병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감염병 대응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감염병대응센터'를 운영한다. 감염병 대응 시설-조직-시스템을 감염병대응센터에 집중화해 역학조사부터 검사-진료, 격리, 이송-치료 연계까지 원스톱 감염관리가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감염병대응센터는 내달 준공, 7월 개소를 목표로 광명시보건소 뒤편에 건립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별조정교부금 29억3000만원, 시비 5억원 등 총사업비 34억3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1층, 건축 연면적 446.29㎡ 규모로 조성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설립한 안산미래연구원 개원식을 29일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관내 5개 대학 및 연구기관 관계자, 스타트업 대표, 시민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해 안산 싱크탱크가 될 안산미래연구원 개원을 축하했다. 개원식은 안산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현판식 및 연구원 라운딩, 비전 선포를 겸한 토크콘서트, 연구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박태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로봇공학과 교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상록구 디지털전환허브 9층에 위치한 안산미래연구원은 지난달 초대 원장을 임용하고 연구직 6명과 행정직 1명을 채용한 바 있다. 앞으로 안산미래연구원은 △산업경제 △도시계획 △문화관광 △사회복지 △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정책분야에서 연구활동을 추진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용적 정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개원식에서 “안산미래연구원이 전문적인 정책 연구와 분석으로 시대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안산미래연구원 실효성 있는 연구 방안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동안구 호계동 1001-34번지 일원에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3년 8월 착공해 이달 준공을 마친 신축 청사는 부지면적 1445.5㎡, 연면적3416㎡의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이며, 총사업비 156억원(국-도비39억, 시비117억)이 투입됐다. 지상 1층에 어린이집(0세~2세)과 민원실이 마련됐으며, 지상 2층에는 어린이집(3세~5세)과 대회의실 등이 갖춰졌다. 지상 3층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실과 다목적 강당, 지상 4층에는 옥상 휴게공간이 구성됐다. 안양시는 주민 행정업무 서비스를 위한 공간뿐 아니라 국공립 호계어린이집(기존 호계동997-28번지)이 이전할 안전하고 쾌적한 유아보육시설을 마련하는 등 주민 친화 공간으로 구성했다. 안양시는 오는 6월16일부터 신축 청사에서 행정업무 등을 시작하고, 개청식은 7월 경 개최할 계획이다. 청사 내 호계어린이집도 오는 6월2일 0~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개원한다. 기존 4개 반에서 11개 반으로 확대됐다. 개청에 앞서 29일 최종 현장점검에 나선 최대호 안양시장은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2025년 용문산산나물축제가 약 20만개 다회용기를 사용해 '친환경 축제' 모범을 성공적으로 실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 산나물 비빔밥, 튀김, 전 등을 판매하는 공간에서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해 일회용품 사용을 배제했다. 이에 따라 쓰레기 발생량을 90% 이상 감축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방문객이 다회용기 사용의 환경적 이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양평군은 축제장 내 '다회용기 홍보' 공간을 운영했다. 방문객은 일회용품과 다회용기의 환경 영향을 비교한 전시를 통해 친환경 실천 중요성을 체감했으며 퀴즈 이벤트를 통해 즐겁게 학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축제 기간 중 방문객 6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92%가 다회용기 사용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깔끔한 식사 환경',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자부심' 등이 주요 만족 요인으로 꼽혔다. 양평군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회용기 위생 상태를 철저히 관리하고, 수거 및 재공급 과정을 원활하게 운영해 축제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그 결과, 20만여개 일회용품 사용을 대체하며 약 10톤의 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달성했다. 이는 중부지방 소나무 기준으로 약 80그루가 60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번 축제 다회용기 사용 성과는 인근 지자체들 관심도 끌었다. 광주시-하남시-이천시 등 인근 도시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이어졌으며, 경기도 내 여러 축제도 다회용기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 운영 관계자는 30일 “처음에는 다회용기 사용이 운영상 어려움이 있을 것이란 우려도 있었지만,오히려 축제 품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환경보호에 동참한다는 점에서 방문객 호응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고로쇠 축제, 산수유한우축제, 누리봄 축제 등과 더불어 이번 산나물축제의 다회용기 전면 도입은 양평군 친환경 축제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군 행사에서 이런 친환경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올해 말 하자포2리에 건립될 '다회용기 전문 세척시설'이 완공되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양평군은 관내 모든 축제의 친환경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백운밸리 내 의료복합시설용지 매각 및 종합병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7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서 의왕시는 의왕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의 공공기여 금액 2226억원을 승인받았으며, 이 중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지원금 250억원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해당 부지를 매입하는 사업자는 해당 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병원 유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백운밸리 종합병원 유치 사업은 지난 2013년 백운밸리 도시개발 사업 시작과 함께 추진됐으나 부지 매각이 네 차례나 유찰되는 등 난항을 겪어 왔다. 민선8기 의왕시는 출범 이후 병원 유치를 위해 사업시행자인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주)'와 협의를 지속하는 한편, '의왕시 종합병원 유치 전략 수립 용역'을 통해 합리적인 종합병원 유치 방안을 준비해 왔으며,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의료기관에 대한 공공기여 일환의 인센티브 제공 방안도 마련했다. 그 결과, 국토부 중도위 심의에서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공공기여금 250억원이 확정되고, 올해 2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토지 비율 및 병상수(250병상 이상 300병상 미만)를 지정하는 실시계획 변경인가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는 백운밸리 의료복합시설용지 등에 대한 매각 공고를 진행했으나 지난 2월과 3월 진행된 두 차례 공모에서 모두 유찰됨에 따라 토지가격을 10% 하향 조정해 4월15일부터 5월9일까지 재공고에 나섰다. 한편 지난 28일 의왕시의회 임시회에서 백운밸리 종합병원 유치와 관련한 시정질의가 이뤄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종합병원 관련 공약 파기 지적에 대해 “민선8기 시장 취임 이후 당초 300병상 정도 규모의 종합병원 유치를 검토했으나 현실적으로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유치는 현 정부의 의료정책 방향이나 의료 부지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제약이 많았다"며 “이에 전문 용역결과 및 종합병원 참여 의향 의료기관들이 제시한 적정한 병상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50병상 이상 300병상 미만이 적정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는데 이를 두고 공약 파기라 하면 지나치게 편협한 주장으로 적절하지 못하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토지 가격 조정이 '도시개발업무지침'에 어긋난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가격 조정은 도시개발 과정에서 합리적인 절차이며 '국유재산법 시행령(제27조제5항)'과 국토부 훈령인 '도시개발업무지침'에도 명확히 규정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국유재산법 시행령 제27조 제5항은 중앙관서의 장은 행정재산에 대하여 일반경쟁입찰을 두 번 실시하여도 낙찰자가 없는 재산에 대하여는 세 번째 입찰부터 최초 사용료 예정가격의 100분의 20을 최저한도로 하여 매회 100분의 10의 금액만큼 그 예정가격을 낮추는 방법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도시개발업무지침 제6장(5-6-1)은 2회 이상 경쟁 입찰 또는 추첨한 결과 조성토지가 매각되지 아니할 경우에는 수의계약방법으로 공급할 수 있다. 다만 공급가격 재결정으로 공급가격이 하락하는 경우에는 다시 분양 등 공고를 하여 경쟁입찰 또는 추첨의 방법으로 공급한다고 규정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가격 조정은 시민에게 손해가 가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사업시행자 입장에서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시민을 위한 종합병원 유치에 협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병상 수급 및 관리계획에 반영되지 않을 우려에 대해선 “이미 TF팀을 구성해 보건복지부와 경기도를 직접 방문해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며 “두 기관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는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인 백운밸리 종합병원 유치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시민의 의료 접근성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최적의 의료기관을 유치하는데 진력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역도의 꽃' 박혜정 선수(고양시청)가 29일 2025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팬 사인회를 열고 방문객과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내달 11일까지 열릴 2025고양국제꽃박람회장 곳곳에서 국악, 무용, 인디, 재즈, 대중가요, 힙합을 비롯해 마술,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지금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은 꽃도 공연도 풍년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9일 시청 2층 여유당에서 다산정약용브랜드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위원 20명을 위촉했다. 다산 정약용 선생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이를 도시브랜드로 확산하고자 남양주시는 민-관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위원회를 이날 발족했다. 위원회는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을 위해 시의원, 대학교수,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문화-교육-관광-체육 △경제-환경-건설-교통 △대외협력-시민참여 등 3개 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이날 위촉식은 다산정약용브랜드 가치 제고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브랜드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위촉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브랜드위원, 상징 기념물 제작업체 관계자 등 27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분과위원회 구성, 정약용 상징 기념물 제작 설치 용역 중간보고 등이 진행됐다. 이날 중간보고에서 영정 채색 공정이 80%, 동상 형태 제작 공정이 50% 완료됐다고 보고됐으며, 영정과 동상은 오는 6월14일 봉안식 및 제막식을 통해 시민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다산정약용브랜드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오늘 위원과 함께 시작하는 이 첫걸음이 브랜드의 힘찬 도약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다산 브랜드가 시민 자부심이자 도시 정체성이 되고, 나아가 남양주를 넘어 세계 속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올해 다산정약용브랜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총 88개 사업에 418억원 규모 예산을 투입해 본격적인 브랜드사업을 추진한다. 대표 사업으로 △정약용 어린이집 브랜딩 △정약용 공원 및 정원 조성 △여유당 시민대학 운영 등을 추진하며 다산 정신을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확산할 방침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8일 진접읍과 오남읍 일대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도시 인프라 개선 사업 현장에 들러 진행 상황을 농밀하게 점검했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진접읍 금곡천 단절 산책로 연결 사업 현장과 오남읍 시가지 통과도로 개설 공사 현장을 차례로 들러 사업 담당자들과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의견을 나눴다. 진접읍 금곡천 단절 산책로 연결 사업은 진접택지지구 내 왕숙천과 금곡천 사이 끊어진 구간을 연결해 총길이 530m, 폭 3.3m 산책로와 징검다리를 조성한다. 현재 95% 공정률로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해당 구간이 연결되면 진접택지지구에서 왕숙천 접근이 쉬워지고, 경관광장과 자전거 도로 등 이용 편의는 물론 장현리에서 진접역까지 도보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오남 시가지 통과도로 개설은 어람초등학교 입구부터 성도아파트 입구까지 총연장 1.67km, 폭 25m 구간을 확장하는 대규모 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이다. 오남읍 내 상습 정체 구간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1km 구간의 4차로 확장공사가 완료돼 시민 교통 불편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인프라 개선이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정책을 추진해 보다 나은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정책 현장 투어를 통해 주요 정책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면밀히 점검하고, 지속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 치매안심센터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치유의 옥상텃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5일 첫 번째 월별 프로그램을 마친 '치유의 옥상텃밭'은 단순한 농작 활동을 넘어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 유지와 감정 표현, 가족 간 소통 촉진을 위한'치유적 농업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4월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 밀짚모자 꾸미기, 옥상텃밭 정비 등으로 구성됐으며 치매안심센터 작업치료사와 사회복지사가 함께 진행했다. 동두천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텃밭을 가꾸는 과정을 통해 환자에게는 일상생활 능력 유지와 정서적 안정을, 가족에게는 돌봄 부담을 덜며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내용은 동두천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5월 어린이날 주간에 '2025 양주목 한마당 큰잔치 & 양주관아를 지켜라'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가족이 함께 조선시대 하루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양주관아지 일대를 살아 숨 쉬는 조선시대 장터로 탈바꿈시키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내달 4일 축제 막이 오르면 양주관아지 곳곳은 활기로 가득 찬다. 오전 10시부터 펼쳐지는 '양주목 한마당 큰잔치'에서 △플리마켓 △에어바운스 놀이존 △전통문화 체험 부스 △푸드트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동헌 앞마당에선 퓨전 국악 밴드 '아리현' 공연과 함께 조선 마술사의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져 관람객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외삼문 앞에선 옛 군복을 입은 수문군들이 정렬해 수문장 교대의식을 재현하며 이날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목사로 직접 분해 수위 의식을 주관한다. 장검을 든 수문군들의 교대 순간은 관람객에게 숨 막히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내아는 '양주목사의 찻집'으로 꾸며져 조선시대 인물로 분한 배우들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방마다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아이들이 직접 조선시대 주인공이 되어 놀이처럼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기대된다. 서행각에는 '양주목 발굴체험장'이 운영되고 '방문자센터'는 대모산성 쌓기, 유물 접합, VR 체험 등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한복을 입고 방문한 선착순 50명에게는 특별 제작된 '양주목 워터볼' 기념품이 증정된다. 한복 차림으로 관아지를 거닐며 남기는 사진은 어린이날 특별한 추억을 더욱 빛내주기에 충분하다. 어린이날인 5월5일에는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미션형 체험극 '다함께 양주관아지 한 바퀴'가 우선 눈길을 끈다. 외삼문 앞 퍼즐 맞추기를 비롯해 △서행각과 동행각에서 전통 놀이 대결 △어사대비 앞 화살 쏘기 △전통 다과 만들기 등 다양한 미션을 가족이 함께 수행하며 조선에서 즐거운 시간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와 함께하는 탈 만들기 △탈춤 동작 배우기 프로그램도 준비돼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통문화를 배우고 가족이 웃음 속에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30일 “이번 축제를 통해 양주관아지가 시민과 역사를 잇는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날 주간에 가족이 조선시대를 체험하며 함께 웃고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청소년문화의집이 26일 '2025년 청소년 자치 기구 연합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이날 연합발대식에는 △가온누리(청소년운영위원회) △아띠(자원봉사동아리) △소란(보드게임동아리) △루미너스(댄스동아리) 등 10개 자치 기구 소속 청소년 60여명이 참석해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연합발대식은 전년도 우수 활동 청소년 표창, 위촉장 및 임명장 수여, 청소년헌장 낭독, 문화의집 및 자치 기구 소개, 청소년운영위원회가 기획한 오락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행사가 끝난 뒤 “활동을 앞두고 의지를 다질 수 있었고 오락 시간을 통해 다른 자치 기구 친구들과 친목을 쌓을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정유진 아동청소년과장은 연합발대식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반갑다"며 “양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각자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자치 기구 소속 청소년들은 공연, 재능기부, 봉사활동, 이벤트-축제 기획, 교류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양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자치활동, 각종 프로그램 등과 관련된 사항은 양주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29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에 대한 후속 대책을 논의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포천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사고 이후 열린 '오폭사고 규탄 포천시민 총궐기대회'에 이어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피해 보상 등 긴급 민원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영현 포천시장, 김용태 국회의원,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이순구 경기도 비상기획관, 군 관계자,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 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 강태일 위원장 등 피해지역 주민 200여명이 대토론회에 참석했다. 대토론회는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관련 동영상 상영 △백영현 포천시장 기조연설 △김용태 국회의원의 국회 특별법 제정 동향 발표 △관련 전문가들 주제발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토론 순으로 약 90분간 진행됐다. 백영현 시장은 기조연설에서 현재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수습 상황을 설명하며 “중앙부처, 경기도와 협의해 약 579억원 규모의 피해 복구 및 추가 지원 소요 예산을 책정한 뒤 정부 측에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반복되는 군 사고, 이제는 정부가 답해야 한다"며 강력한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을 주문하고 △정부 차원의 특별법 신속 제정 △포천 수도권에서 제외 △드론 기반의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국제 방산 전시회 유치 촉구 △군 유휴부지를 활용한 지역주민 소득증대 방안 등 포천시 미래 발전 정책을 제안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의왕시의회-포천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28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16명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제, 문화,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고양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 발언을 왕성하게 쏟아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의원은 송동숙 의원- 쓰레기 무덤이 되어가는 람사르'장항습지', 신현철 의원- 재난 대책, 고양시의 현주소는?, 장예선 의원- 토당제1근린공원 소재 궁도장 안전한 대체지로 이전해야, 고덕희 의원- 길 위의 불평등, 이제는 멈춰야 합니다, 김희섭 의원- 사회적 약자와 반려동물의 행복한 동행을 응원하는 정책의 확대가 필요합니다, 천승아 의원- 관리-감독 부실한 보조금 삭감은 패악질이 아닌, 의회의 책무입니다, 박현우 의원- 성매개 감염병 최소화를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합니다, 최성원 의원- 시장님 청년기본소득이 불편하십니까?, 김미경 의원- 고양시의 하수 행정, 언제까지 말뿐인 계획입니까?, 김미수 의원- 발달장애인의 사각지대, 김민숙 의원- 수도권 북서부를 잇는 마지막 연결 고리, 국대도39호선 조속 개통 촉구, 문재호 의원- 벽제관지 복원, 지역발전과 역사유적지 관광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송규근 의원-도시행정의 종착점은 '도시브랜드', 문화·스포츠·관광의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 김수진 의원-노후 변압기-골목상권 주차난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행정이 필요합니다, 김해련 의원-국립현대미술관 일산관 유치, 왜 지금인가? - 고양시 문화도시 도약의 첫걸음, 신인선 의원-전기차 안전문제, 언제까지 지켜만 보고 있을 겁니까? 등 16명이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 쓰레기 문제와 장항습지 보호, 전기차 안전 문제 등 중요한 의제가 논의됐으며, 경제 분야는 청년기본소득과 노후 변압기 문제, 하수행정과 골목상권 주차난 문제 해결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문화도시로서 도약을 위한 국립현대미술관 일산관 유치 방안과 복지 분야에선 사회적 약자와 발달장애인을 위한 정책 확대 및 성 매개 감염병 예방에 대한 노력 등이 제시됐다. 김운남 의장은 “고양특례시의회는 시민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본회의에서 다룬 다양한 현안은 고양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양특례시의회는 시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열정적이고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김성제 의왕시장의 종합병원 공약 축소와 부실한 답변 내용에 대한 유감을 28일 표명했다. 이날 열린 의왕시의회 제3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한채훈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의왕시장이 시민에게 약속했던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유치 공약을 번복하고 250병상 이상 병원 유치로 입장을 선회한 점에 대해 비판했다. 또한 “150억원에 달하는 종합병원 부지 할인 매각 결정 과정에 대한 의왕시장 답변이 도시개발업무지침과 맞지 않는 등 동문서답 형태 답변이 이뤄져 실망스럽다"고 부연했다. 특히 “150억원이란 막대한 금액의 할인 매각 결정이 의왕도시공사 관계자가 다수 포함된 백운PFV 이사회에서 이뤄지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는 의왕시민 1인당 10만원 상당의 혜택 또는 192억원이 소요되는 부곡커뮤니티센터와 유사한 건물을 건립할 수 있는 규모를 포기하는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의왕시장이 스스로를 도시개발 전문가라고 칭하면서도 관련 지침과 법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답변으로 일관하고 그동안 경기도 병상수급 및 관리계획에 의왕시 종합병원 건립 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지 않은 점에 대해 유감"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는 인근 과천시장이 경기도지사를 만나 경기도 병상수급 및 관리계획에 정책 건의를 한 점과 대조적인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채훈 의원은 “지금부터라도 의왕시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경기도 병상수급 및 관리계획에 의왕시 종합병원 유치 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는 것이 의왕시장으로서 해야 할 책무라는 점을 잊지 말길 바란다"며 “의왕시의원으로서 의왕시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의정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군사격장 피해자치단체 보통교부세 확보전략 추진연구회'가 28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연구활동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연구회의 연제창-김현규 의원과 임종훈 의장, 조진숙 의원이 함께한 가운데 인근 시-군의회 의원들과 백영현 포천시장, 강태일 범시민대책위원장 등 지역 관계자도 대거 참석해 군사시설로 인한 피해 문제를 함께 인식하고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소통 시간을 가졌다. 보고는 김정완 대진대학교 교수가 진행했으며, 포천시 군사시설 현황, 피해 유형, 피해 규모를 분석하고, 법과 정치-행정적인 다각적 접근을 통한 보상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지방교부세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군사격장 피해'를 낙후 지역 등 지역균형 수요 항목에 신설해 보통교부세 산정에 반영하는 구체적인 전략을 설명했다. 또한 군사격장 피해가 보통교부세에 반영될 경우 약 300억원 이상 보통교부세가 추가 확보 가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개발과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바라봤다. 연제창 대표의원은 “군사격장 피해는 포천시민이 오랫동안 감내해온 문제인 만큼, 이제는 구체적인 보상과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인근 시-군의회와 시민과 함께 협력해, 시민권익 보호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임종훈 의장은 “포천시의회는 행정, 정치, 입법적 노력을 총동원해 군사격장 운용에 따른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합리적인 피해보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사격장 피해자치단체 보통교부세 확보전략 추진연구회는 지난 10일 출범해 포천시가 수십 년간 군사격장으로 인해 겪어온 소음, 진동, 산불, 재산권 침해 등 피해에 대한 체계적인 보상과 안정적인 재원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사격장 피해를 지방재정에 반영해 보통교부세를 통한 안정적 지원을 이끌어 내는 전략 수립에 주력하고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혜영 하남시의회 의원은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남시가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정혜영 의원은 “젠트리피케이션은 단순한 경제적 현상이 아니라 도시의 문화적 정체성과 주거의 안정성, 사회적 평등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역설했다. 하남시 역시 신도시 개발, 상업지역 확장, 교통인프라 확충 등 영향으로 일부 구역 부동산 가치가 급등하고 있으며, 기존 소상공인과 주민이 임대료 상승의 직격탄을 맞고 있어, 언제나 예외 구역일 수만은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젠트리피케이션 대응 관련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조례 제정과 전담팀 구성을 통해 당시 178명 건물주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안심상가를 조성해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인 영업공간을 제공한 성동구 사례를 들었다. 이런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참고해 하남시도 적극적으로 선제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정혜영 의원은 △젠트리피케이션 진단 지표 마련 및 상가 임대료 모니터링 체계 구축 △지역형 상생협약 모델 설계 △하남형 공공임대상가 모델 도입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 수립을 위한 전문 용역 추진 등 4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신도시 개발, 도시계획, 도시재생, 교통인프라 확충 등에는 수많은 연구용역을 해왔지만 정작 젠트리피케이션 예방에 대한 체계적 연구와 용역은 부재하다며 지역별 위험도 분석과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전문적 용역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혜영 의원은 “젠트리피케이션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사회적 비용을 초래한다. 모든 정책은 사람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대원칙 아래 하남시가 지금부터라도 적극적으로 선제 대응에 나서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청년지원센터가 직장인과 학생이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야간 및 주말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나 직장 생활 때문에 실질적으로 낮에 이용하기 어려웠던 점을 주목해 김포시는 평일 낮에 집중됐던 프로그램 일정을 야간과 주말 프로그램 확대로 대폭 조정했다.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추진 중이거나 계획된 28개 프로그램 중 70%가 야간 및 주말 프로그램이다. 특히 평일 저녁 시간대와 주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취-창업 지원 과정, 자격증 취득 과정,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 교육 등 실용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운영돼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는 운영자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청년 직장인과 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운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다양한 청년 참여 기회를 넓혔다. 야간반 역시 평균 90% 이상 높은 출석률을 기록 중이며 참여자 만족도 역시 매우 높은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 한 청년 참여자는 29일 “직장에 다니느라 청년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있어도 참여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야간 프로그램이 생겨서 신청할 수 있었다"며 “청년지원센터가 정말 청년을 위한 곳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많은 프로그램이 생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야간-주말 프로그램은 청년층의 꾸준한 자기 계발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핵심 정책 중 하나"라며 “청년 누구나 시간 제약 없이 청년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되던 청년지원센터를 올해부터 직영으로 전환하고, 교양-문화 및 여가 지원 식으로 지원되던 프로그램도 취-창업 실무 역량 증진 프로그램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달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성장 프로젝트'에 선정돼 국비 4600만원을 확보했다. 해당 사업도 김포시청년지원센터가 직접 수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규제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과 관련된 기업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2025년 규제개선 기업-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신청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접수하며, 거주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부천시플랫폼 '부천, 제안핸썹!'에 게시된 제안서 서식을 내려받아 규제개선 아이디어를 작성해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대상은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모든 분야 행정규제이며, 단순 진정, 민원, 수수료-과태료-보조금 등 비규제 사항은 제외된다. 부천시는 제출된 아이디어를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1-2차 종합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50만원) △우수 1명(30만원) △장려 2명(20만원) △노력 6명(5만원) 등 10명을 선정해 150만원의 상금과, 노력상을 제외한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오는 7월 중 '부천, 제안핸썹!' 플랫폼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자치법규 개정을 통한 규제개선으로 이어가고, 중앙부처 소관 규제는 관련 부처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이수미 정책기획과 규제혁신팀장은 29일 “시민과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민생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규제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다양한 규제개선 과제가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곤충체험 전시관인 '벅스리움'이 어린이날을 맞아 '행복애(愛) 곤충'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상설전시관 내 특별이벤트와 야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상설전시관 내 특별이벤트는 벅스리움에서 인공 증식된 곤충을 분양받는 '흥곤이의 선물', 행복하고 즐거운 곤충체험 현장 사진을 올리는 '행복애(愛) 곤충 SNS 이벤트', '곤충수영시합'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야외 프로그램으로는 나비, 벌, 무당벌레 등을 얼굴에 그리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 '버블버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흥곤이의 선물'은 벅스리움에서 인공 증식돼 개체 수가 늘어난 생물들을 분양하는 이벤트로 벅스리움을 방문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되는 생물에는 왕사슴벌레, 넓적사슴벌레, 장수풍뎅이, 꽃무지 등 다양한 곤충이 준비돼 있다. 곤충 분양은 이벤트에 참여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벅스리움 '행복애(愛) 곤충'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현장에 들르면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세부 내용은 벅스리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화 시흥시 농업기술과장은 29일 “어린이날을 맞아 벅스리움을 찾은 가족이 곤충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2일부터 자율 관람제로 운영 중인 벅스리움은 평일 100여명, 주말 250여명이 방문해 4월에만 벌써 35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가칭)안산상호문화공유학교 건립 사업이 2025년 정기 1차 행정안전부-교육부 공동투자심사에서 조건부로 통과됐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교육부 공동투자심사위원회는 '늘봄 관련 이용자 수요 분석에 따른 세부 운영 프로그램 보고 후 사업 추진'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위원회는 해당 사업 필요성과 추진 방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다문화 학생을 위한 체계적 언어교육과 내-외국인 소통과 교류 역할을 수행하는 전국 최초 모델인 만큼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지난 2023년부터 시행된 학교복합시설사업은 학교 유휴부지를 활용해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운영하는 사업이다. 교육청과 학교는 교육시설을 확보하고, 지자체는 지역사회의 주민시설을 확충해 재정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상호문화공유학교는 학교복합시설사업 일환으로 안산원곡초 구(舊) 교사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295.7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중도입국학생의 학교 진입 전 학습 적응을 지원하는 교육시설과 함께 원곡동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지하주차장(200여 면)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안산시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2023년 상호문화공유학교 준공을 목표로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과 건축설계 용역 착수 등 행정절차를 충실히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상호문화공유학교가 건립될 동일 부지 내 원곡초등학교는 지난 2020년 9월 경기미래학교 공간혁신사업 공모에 선정돼 글로벌 미래를 꿈꾸는 학생을 위한 성장 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다. 다국어 동시 통번역 플랫폼, AI 로봇, 스마트팜, 몰입형 학습을 위한 VR-AR 기술 등을 완비해 다문화 학생이 특수하고 유연한 공간에서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상호문화공유학교가 건립되면 공간혁신사업을 통해 새로이 건축된 원곡초등학교와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상호문화공유학교가 교육시설을 넘어 다문화 학생과 주민이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상호문화' 실현에 핵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지난 2023년 11월 운동장-체육관 등과 같은 학교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54개교와 체결한데 이어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지속 추진해 오는 5월부터 관내 총 80개교가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안양시 관내 초-중-고교 87곳 중 운동장 공동 이용-시설 규모 부족 등으로 개방이 어려운 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 80곳이 지역주민의 학교시설 이용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 안양시는 학교시설 개방을 위해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체육회, 각 참여학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설 개방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설 개방 학교에 공공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한 안양시는 작년 운동장을 개방한 70개교에 총7000만원을, 체육관을 개방한 37개교에는 개방 횟수에 따라 차등을 두고 총 1억34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관련 예산 3억900만원을 편성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9일 “학교시설 개방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상생하는 사례인 만큼 학생과 주민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 내달부터 11월까지 안양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통연희와 그림자극이 어우러진 '움직이는 그림자 여행단' 공연과 연극 수업을 진행한다. 안양시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경험 격차를 줄이고자 안양시 덕천초-만안초-명학초-범계초 등 관내 21개 초등학교, 총 69개 학급을 직접 방문해 정규 수업 시간에 맞춰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3교시(120분, 3차시) 동안 진행되며 그림자극 관람, 연극 창작 활동, 무대 발표 등 참여 중심으로 진행된다. 학교 강당이나 멀티미디어실, 특별활동실 등 학생에게 친숙한 공간을 소규모 공연장으로 바꿔 학생에게 무대 조명과 그림자 효과, 배우들의 생동감 있는 연기, 악기 연주 소리 등을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손상희 연출가가 이끄는 '움직이는 그림자 여행단'은 전통연희를 바탕으로 창작한 '토끼와 자라'를 공연하며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공연 무대 제작은 안양문화예술재단의 ESG 경영을 실천하는 한편 학생에게 환경 보호 가치를 전달한다. 최우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29일 “어린이들이 문화예술을 일상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학교 방문형 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원해 아이들에게 더 풍부한 문화적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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