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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김천시, 김천상공회의소, 상주시의회, 상주교육지원청, 문경시 소식

◇드론으로 여는 미래…김천 'K-드론지원센터' 착공 개령면 덕촌리 일대 166억 투입…드론 부품 국산화·기업 실증 거점 기대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기반 시설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김천시는 지난 4일 개령면 덕촌리 일원에서 김천시장과 송언석 국회의원, 지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드론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드론지원센터는 대지면적 4350㎡, 건축면적 1563㎡, 연 면적 2987㎡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166억 원이 투입된다. 센터에는 드론 기체와 부품의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시험·분석 장비실, 기술개발과 실증을 위한 개발지원실·제작지원실·테스팅 룸, 기업입주 공간 등이 마련된다. 또한 드론 부품 국산화를 지원하기 위해 측정용 시험장비 10종과 기체 제작 장비 8종을 구축해 기업의 연구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해당 센터가 드론 기업의 기술개발과 실증 테스트를 지원하는 산업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이날 착공식에서 “K-드론 지원센터가 김천 드론 산업의 새로운 성장 축이 되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기반 시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K-드론 지원센터는 단순한 연구시설이 아니라 기업들이 모여 자유롭게 연구와 실증을 수행하는 공간"이라며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왔던 드론 핵심부품의 국산화를 추진하는 전략 거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VTOL(수직이착륙기)등 첨단 드론 기술 연구 환경을 구축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장비를 제공해 드론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천시는 향후 드론 연구·개발 인프라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 거점 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김천상공회의소, '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본격 시작 물류 기능인력 양성 과정 1차 교육 개강…스마트 물류 도시 인재 양성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상공회의소가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인력 양성에 본격 나섰다. 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4일 김천상공회의소 2층 중회의실에서 '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인 '물류 기능인력 양성 과정' 1차 교육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스마트 물류 도시로 변화하고 있는 김천시의 산업 구조에 대응하고, 물류 분야 맞춤형 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회차별로 15명씩 총 30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물류 이론교육을 비롯해 기업 견학, 취업특강, 지게차 기능 실습 등 총 80시간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특히 교육과정 전반이 무료로 운영되며, 교육을 통해 지게차 운전 기능사 자격 취득도 지원해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김천상공회의소가 김천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기업 인력난을 완화하고 지역 산업과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물류 관련 일자리 대응을 위한 '물류 기능인력 양성 과정' 2회 △기업 안전관리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산업 현장 안전관리자 양성 과정' 2회 △생산 현장 관리자 양성을 위한 '팩토리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과정' 1회 등 총 5개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사업담당자인 김천상공회의소 백영진 차장은 “최근 김천 일자리의 핵심 키워드는 '물류', '산업안전', '현장 인력'"이라며 “김천 산업의 변화와 트렌드를 반영해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기업과 구직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과정은 물류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실무 중심의 직업 역량을 제공하고 지역 산업 현장의 인력 수요를 충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의회,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검사 위원 위촉 박주형 의원 대표위원 선임…회계사·세무사 등 8명 구성 살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의회가 2025회계연도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점검하기 위한 결산 검사 절차에 착수했다. 상주시의회는 지난 4일 의장실에서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검사 위원 위촉식을 열고 결산 검사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결산 검사 위원은 대표위원인 박주형 상주시의회 의원을 포함해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에는 전창현 회계사, 이정형 세무사, 조강재 세무사, 김동영 전 새마을금고 이사장, 전홍근 위원, 신동희 위원, 박봉구 위원 등이 참여한다. 결산 검사는 4월부터 5월 사이 약 20일간 진행되며, 2025회계연도 상주시 재정 운영 전반을 점검하게 된다. 주요 검사 대상은 △결산개요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 첨부서류 △금고 결산 등이다. 위원들은 결산 검사 결과를 종합해 검사의견서를 상주시에 제출하게 되며, 이는 향후 시의회의 결산 승인 과정에서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결산 검사를 통해 예산이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상주시의 건전한 재정 운영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검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 낙운중·낙동중 통합 후 첫 입학식… “우리는 이제 하나의 공동체"신입생 21명·전입생 4명 맞이…학생·학부모 참여형 이색 입학식 눈길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 낙운중학교가 낙동중학교와의 통폐합 이후 첫 입학식을 열고 새로운 학교 공동체의 출발을 알렸다. 4일 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낙운중학교는 최근 교내에서 2026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하고 신입생 21명과 통폐합으로 전입한 학생 4명(3학년 2명·2학년 2명)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식은 낙동중학교와의 통합 이후 처음 열린 행사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형 프로그램 중심의 이색 입학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올해 낙운중은 인근 낙동중학교와의 통폐합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학교 측은 이번 통합이 단순한 학교 간 결합을 넘어 지역 교육 자원을 집중하고 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같은 낙동면 지역 학생들이 하나의 교정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게 되면서 '낙동강 공동체'로서의 새로운 학교 문화 형성이 기대되고 있다. 이날 입학식은 기존의 형식적인 축사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신입생들은 '나를 소개합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무대에 올라 자신의 꿈과 개성을 친구들에게 소개했다. 또한 학부모가 참여한 '내 아이를 소개합니다' 순서에서는 자녀의 장점과 바라는 점을 공유하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이번 행사는 3학년 선배들이 직접 기획하고 사회까지 맡아 진행해 후배들을 환영하는 학교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혜선 낙운중학교 교장은 “낙동중학교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두 학교가 하나가 된 만큼 더욱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가 정성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낙운중학교는 이번 통합을 계기로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 구축과 학생 중심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SNS로 만나는 문경"…문경시, 2026 SNS 서포터즈 기자단 출범 블로그·인스타 등 온라인 홍보 강화…30명 위촉, 관광 콘텐츠 확산 기대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지역 관광자원 홍보 강화를 위해 시민 참여형 온라인 홍보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문경시는 지난 4일 시청 제2 회의실에서 '2026 문경시 SNS 서포터즈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올해 SNS 서포터즈 기자단은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해 문경의 관광지, 먹거리, 문화 행사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문경시는 기자단 활동의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팸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기자단은 지역 축제와 관광 명소를 직접 체험한 뒤 이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에 공유하며 문경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SNS 서포터즈 운영 계획 공유 △기자단 선서 △위촉장 수여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서포터즈는 “문경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숨은 명소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로 문경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참신한 시각과 창의적인 콘텐츠가 더해진다면 문경의 브랜드 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서포터즈 기자단이 활발한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문경을 찾을 수 있도록 힘써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이번 SNS 서포터즈 기자단 운영을 통해 온라인 기반 관광 홍보를 강화하고 지역 관광 콘텐츠 확산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경주시, 계명대, 대구경북병무청, 대구시교육청 소식

◇영천시, 금호일반산업단지 조성 현장 점검 총사업비 695억 투입…8월 준공 목표, 해빙기 안전관리 강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4일 금호읍 삼호리 일원에 조성 중인 금호일반산업단지 공사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호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695억 원을 투입해 금호읍 삼호리 일원 28만208㎡(약 8만5천 평) 규모로 조성되는 일반산업단지로,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영천시는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산업용지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기업 유치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산업단지 주변에 서영천 하이패스IC 설치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 등 기반시설 확충이 추진되면서 기업과 주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교통 인프라 확충과 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고,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자연스러운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현장 점검에서 시 관계자는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산업단지 개발과 투자 유치는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서영천 하이패스IC 개통과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 추진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 방폐장 인근 산불 공동대응 합동훈련 실시 경주시·원자력환경공단·경주소방서 협력…초동 대응·기관 협력체계 점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4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소방서와 함께 문무대왕면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일원에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산불 공동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12월 경주시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체결한 산불 공동대응체계 구축 협약의 후속 조치로, 봄철 산불 위험에 대비해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의 대응 역량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처분시설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강풍을 타고 시설 방향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 기관들은 상황 접수와 초기 전파를 시작으로 기관별 초기 대응과 비상연락망 가동, 산불 공동 진화, 잔불 정리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수행하며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훈련에는 경주시 산불진화대 11명과 산불진화차 2대, 산불진화헬기 1대가 투입됐으며, 경주소방서는 소방차 2대와 구급차 1대를 동원해 화재 초동 대응을 맡았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도 시설 방호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주요 설비 보호 조치를 실시하는 등 기관 간 역할 분담에 따라 유기적인 대응 훈련이 이뤄졌다. 경주시는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현장 지휘체계, 헬기와 지상 인력 간 협력 등 산불 대응 전 과정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문무대왕면 산불 사례를 통해 초기 대응과 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안전과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연구팀, 극한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루테늄 산화물 나노입자 특성 규명 옥스퍼드대와 국제공동연구…국제학술지 'Ceramics International' 게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기계공학과 김익현 교수 연구팀이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공학부 토비아스 헤르만(Tobias Hermann) 교수와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극한환경에서도 구조와 기능을 유지하는 루테늄 산화물(RuO₂) 나노입자의 안정성을 규명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 'Ceramics International'(JCR 상위 7.4%, Q1)에 'Evaluating the Dynamic Integrity of Ruthenium Oxide Nanoparticles using Shock Tube: An Integrated Experimental and DFT Study'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고온·고압·충격 등 극한 유동 환경에서 센서와 전자소자 소재로 활용되는 RuO₂의 반복적인 충격파 노출 이후 구조적 안정성과 기능 유지 여부를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루테늄 산화물은 높은 전기전도성과 열적 안정성을 갖춘 기능성 세라믹 소재로, 극초음속 및 항공우주 분야에서는 충격파 환경에서도 소재의 구조와 기능이 유지되는지가 핵심 성능 지표로 평가된다. 연구팀은 반복 충격파 노출 이후의 회복 안정성을 중심으로 구조, 형상, 분자결합, 표면화학, 촉매 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RuO₂ 나노입자에 충격파관 실험을 통해 반복 충격을 가한 뒤 X선 회절 분석(XRD)과 주사전자현미경 분석(SEM)을 활용해 결정 구조와 형상 변화를 확인했다. 또한 푸리에 변환 적외선 분광 분석(FTIR)과 X선 광전자 분광 분석(XPS)을 통해 분자결합과 산화 상태 변화를 검증했다. 아울러 오염 지표 물질인 메틸렌블루(Methylene Blue) 분해 반응을 적용해 태양광 조건에서의 광촉매 분해 성능 유지 여부를 비교 분석했다. 이론적 분석에는 밀도범함수 이론(DFT)이 활용됐다. 연구팀은 RuO₂가 루틸형 결정 구조에서 안정적으로 존재한다는 점을 확인하고 에너지-부피 곡선과 버치-머너핸(Birch–Murnaghan) 상태방정식을 통해 평형 격자상수와 평형 부피를 도출했다. 계산값은 실험 기반 XRD 분석 결과와 근접한 값을 보였다. 또한 전자구조 분석 결과 RuO₂는 페르미 준위 부근에서 가전자대와 전도대가 겹치는 금속적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극한 환경에서도 전기적·촉매적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물리적 기반을 설명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연구팀은 흡수계수, 유전함수, 에너지 손실함수, 광전도도, 반사도, 굴절률 등 다양한 광학 물성도 함께 분석했다. 특히 자외선 영역에서 높은 흡수 특성과 특정 에너지 구간에서 플라즈몬 공명으로 해석되는 에너지 손실 피크를 확인해 RuO₂의 광검출 및 포토닉 소자, 극한환경 응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익현 교수는 “반복적인 충격파 환경에서도 RuO₂ 나노입자의 결정 구조와 화학적 산화 상태, 광촉매 기능이 크게 저하되지 않는다는 점을 실험과 밀도범함수 이론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며 “이번 연구는 극초음속·항공우주 분야에서 요구되는 촉매·센서용 기능성 나노소재의 선별과 내구성 평가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중요한 기술적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는 계명대학교 충격파및기체역학 실험실 수렌다(Surendhar) 박사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김익현 교수가 연구 책임자로 참여했다. 토비아스 헤르만 교수도 공동저자로 연구에 참여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글로벌매칭형(영국) 사업과 우수신진연구 사업, 영국왕립학회(The Royal Society)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대구경북병무청, 동원훈련 병력수송 안전 간담회 개최 버스 121대·4,640여 명 수송…안전운행 수칙 준수 당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4일 동원훈련 병력수송 업체 담당자들을 초청해 안전수송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동원훈련에 참여하는 예비군의 안전한 이동과 원활한 병력 수송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구·경북 지역 동원훈련 집단수송 인원은 약 4,640명이며, 총 121대의 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운행 전 차량 점검 철저, 졸음운전 및 과속 금지 등 차량 운행 안전수칙 준수와 함께 긴급 상황에 대비해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이수한 운전자를 배치하는 방안 등이 주요 논의 사항으로 다뤄졌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송업체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동원훈련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임준모 청장은 “수송업체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한 병력 수송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예비군들이 안전하게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2026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 추진 3대 전략·30개 과제 시행…청렴 문화 확산·비위 예방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청렴을 기반으로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 실현을 위해 '2026년 청렴도 향상 종합 추진 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청렴 문화의 성숙과 확산을 목표로 △청렴체력의 기본이 되는 제도 정비 △청렴 취약 및 위험요인 집중 관리를 통한 비위 예방 △맞춤형 청렴 교육을 통한 청렴 문화 확산 등 3대 전략과 30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우선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상호 존중과 소통 체계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상호 존중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기관장이 참여하는 정책 공감·이행 점검 회의를 실시한다. 또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학교장과의 정기적인 소통 협의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청렴 제도 정비를 위해서는 학교자율감사제도의 점검 분야를 확대하고, 대구교육감사정보시스템 '더-바른' 시스템을 적극 활용한다. 아울러 종합감사 전 사전 설문조사인 '믿어요. 함께해요. 우리학교.' 사전 모니터링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교 현장의 소통 문화를 진단할 방침이다. 비위 예방을 위한 관리도 강화한다. 교육청은 청렴 취약 요인을 연중 관리하는 전담 TF팀을 운영해 부패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통제한다. 또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를 대상으로 자체 청렴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취약 분야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사 관리·감독, 학교 운동부, 계약관리, 현장체험학습, 방과후학교 등 교육 수요자와 밀접한 분야를 대상으로 부패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부서별 청렴 자율 실천 과제를 발굴해 자발적인 청렴 실천 역량도 높인다. 미래세대와 교육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교육도 확대된다. 학생 대상 청렴 내면화 프로그램과 체험·참여 중심의 교육을 운영하고, MZ세대 직원들을 위한 맞춤형 청렴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상호 존중 홍보 영상을 제작·배포하고, '세계 반부패의 날'인 12월 9일을 중심으로 상호 존중 언어 사용 캠페인도 진행한다. 행정 투명성 강화를 위해 명예감사관, 학부모 감사 참관인제, 부패감시 모니터단을 운영하고 감사·계약·채용 등 주요 행정 정보를 교육청 누리집에 상시 공개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교육공동체가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상호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미래세대를 위한 청렴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청렴한 대구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포항시, 청도군, 달서구, 대구대, 대구보건대, 수성구  소식

◇포항시, '청년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본격 추진 2026~2030년 5년간 5,588억 투입…일자리·주거·문화 등 93개 청년정책 추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청년의 자립과 지역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인 '청년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청년기본법'과 '포항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마련된 청년정책 로드맵으로, 연구용역과 설문조사, 전문가 간담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포항의 지역적 특성과 산업 기반을 반영한 정책 방향과 실행 과제가 도출됐다. 포항시는 '청년이 중심이 되어 지역 혁신을 이끄는 도시'를 비전으로 △청년이 미래에 도전하는 도시 △청년이 미래에 정착하는 도시 △청년이 행복한 도시 △청년과 미래를 함께 그리는 도시 등 4대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향후 5년간 총 5천588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취업)·교육, 일자리(창업)·교육, 주거,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에서 총 93개 청년정책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일자리·교육 분야에서는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인공지능(AI) 등 신성장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 '글로컬대학30'과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과 협력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재학부터 구직, 장기근속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취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예비·초기·도약 단계별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해 포항형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한다. 주거 분야에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선다.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포항형 천원주택' 공급과 함께 월세 및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등 금융 지원을 병행하고, 온·오프라인 통합 주거 정보 서비스를 구축해 청년 주거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복지·문화 분야에서는 청년 근로자의 자산 형성을 돕는 경제적 지원과 문화·여가 기반 확충에 주력한다. 해양·관광 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프로그램과 청년 주도형 계절 축제 등 참여형 문화 콘텐츠를 확대해 일과 삶의 균형이 가능한 '머물고 싶은 도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참여·권리 분야에서는 청년정책학교와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운영해 청년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는 정책 거버넌스를 강화한다. 또한 청년 전용 공간인 청춘센터를 중심으로 소통 기반을 확대하고, 온라인 정책 제안·투표 플랫폼을 구축해 청년 주도의 정책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청년의 가능성이 곧 포항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청년들이 포항에서 마음껏 도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 3월 1일~5월 31일 신청…소농직불금 130만원 정액 지급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업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해 2026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오는 5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비대면 신청은 '농업e지' 누리집 또는 ARS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전년도 등록 정보에 변동이 없고 자격요건 사전 검증 결과 적격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비대면 신청 기간은 5월 31일까지다. 대면 신청은 5월 29일까지 농지 면적이 가장 큰 농지 소재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규 신청자, 관외 경작자, 노인장기요양 등급 판정자, 농업법인 등은 방문 신청 대상에 해당한다. 농업인은 신청 전 농지대장과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최신 상태로 정비해야 하며, 농지 변경 사항이 있는 경우 반드시 방문 신청을 해야 한다. 또한 농지 전용이나 폐경, 묘지, 정원 등 농업에 사용되지 않는 면적은 직불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노인장기요양 1~5등급 판정자는 전문의의 활동 가능 진단서를 제출해야 하며, 미제출 시 1~2등급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직불금은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소규모 농가에 소농직불금 130만 원이 정액 지급되며, 그 외 대상자는 신청한 농지 면적에 따라 면적직불금을 받게 된다. 소농직불금 지급 요건은 △지급 대상 농지 면적 5천㎡(0.5㏊) 이하 △구성원 농지 소유 면적 1.55㏊ 미만 △영농 종사 기간 3년 이상 △농촌 거주 기간 3년 이상 △농업 외 종합소득 개별 2천만 원 미만 △농가 구성원 농외소득 합산 4천500만 원 미만 등이다. 면적직불금에서 소농직불금으로 변경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3월부터 5월 사이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허위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직불금을 받을 경우 지급액 전액 환수와 함께 5배의 제재부가금 부과, 형사처벌, 5~8년간 직불금 수령 제한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청도군은 지난해 1만200여 농가에 기본형 공익직불금 총 149억 원을 지급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대상 농업인들은 신청 기한 내 반드시 신청하고 관련 요건과 준수 사항을 충분히 확인해 직불금 감액 등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 달서구, '희망저축계좌Ⅰ' 신규 가입자 모집 일하는 저소득 가구 자산 형성 지원…3월 3~13일 1차 접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근로 의지가 있는 저소득 가구의 자립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저축계좌Ⅰ'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Ⅰ'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 가운데 가구 전체의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자산 형성 지원사업이다. 신청 기준은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61만5천417원 △2인 가구 100만7천830원 △3인 가구 128만6천168원 △4인 가구 155만8천737원 이상의 근로·사업소득이 있어야 한다. 가입 대상자로 선정된 후 36개월 동안 근로활동을 유지하며 매월 10만 원 이상 본인 적립금을 납입하면 월 30만 원의 근로소득장려금과 정책 대상별 추가 지원금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만기 시점에 생계·의료급여에서 완전히 벗어난 경우에만 전액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 신규 가입자 모집은 △3월 3일~13일 △6월 1일~15일 △9월 1일~14일 △11월 2일~16일 등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청 어르신장애인과 자립지원팀 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지역자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자산형성포털에서도 지원 자격과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희망저축계좌Ⅰ 사업은 근로 의지가 있는 저소득 가구가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빈곤의 대물림에서 벗어나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립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운영 영천청년창업지원센터, 민·관 창업 간담회 개최 지자체·대학·창업기업 한자리…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 논의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영천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난달 27일 센터 5층 창업라운지에서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청년 창업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민·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순진 대구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영천시장과 지자체 관계자,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창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정책 개선 방향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의 성장 전략과 함께 예비 창업가들이 국가 공모사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창업 프로그램 강화, 민·관 협력 네트워크 상시 운영 등 실효성 있는 창업 지원 체계 구축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입주기업들의 성과 발표도 이어져 주목을 받았다. 만복기획 정유영 대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 사업을 통해 매출 증가와 외부 협업 확대 성과를 소개했으며, 농업회사법인 프리에잇팜테크 김민중 대표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처리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지역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창업 지원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대학,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영천청년창업지원센터가 지역 창업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신입생 맞이 '전방위 지원' 본격 가동 입학식·캠퍼스 인사 캠페인 등 적응 프로그램 운영…“전문직 인재 성장 책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2026학년도 신입생의 성공적인 대학 생활 출발을 위해 대학 차원의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대구보건대는 지난달24일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신입생들의 안정적인 대학 적응과 전문직 인재 성장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환영 행사를 넘어 대학과 신입생이 함께 성장하는 '책임 있는 동행'을 선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남성희 총장은 축사를 통해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에서 요구되는 학습 태도와 책임감을 강조하며 신입생들에게 예비 보건의료 전문가로서의 자세를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과별 학습 로드맵과 국가고시 준비 체계, 비교과 프로그램, 상담 및 멘토링 제도 등을 체계적으로 안내하며 신입생들의 대학 적응을 지원했다. 교수진과 재학생 멘토들도 참여해 전공 학습 방향과 대학 생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남성희 총장과 주요 보직자들이 특별 환영 무대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주제곡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 Golden'에 맞춰 무대에 올라 신입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는 대학이 먼저 다가가 신입생과의 거리를 좁히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활기차게 만들었다. 개강 첫날인 지난 3일에는 제54대 총학생회와 대학 보직자들이 함께하는 '캠퍼스 인사 캠페인'도 진행됐다. 미래관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새 학기 출발을 응원했고, 참여 학생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아이스아메리카노 500잔과 샌드위치를 제공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이와 함께 교수학습지원센터, 학생상담센터, 진로취업지원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신입생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입학 초기 학습 진단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학습 코칭을 제공하고, 심리·진로 상담을 연계해 학업과 정서, 진로를 통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남성희 총장은 “대학은 누군가 정해준 길을 따르는 곳이 아니라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공간"이라며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태도와 디지털 문해력을 바탕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첨단 실습 환경과 체계적인 국가시험 대비 시스템, 높은 취업률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끝까지 지원하겠다"며 “입학이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느낄 수 있도록 대학이 먼저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 수성구, '전세사기 예방 실천 중개업소' 캠페인 출범 공인중개사 자발적 참여로 선제적 피해 예방…83개 업소 실천 결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3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과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전세사기 예방 실천 중개업소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에 대응해 기존의 사후적 피해 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선제적인 예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임차인과 가장 가까운 접점에 있는 공인중개사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안전한 부동산 거래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수성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지역 내 전세사기 피해 신청 건수는 135건, 피해 금액은 170억7천만 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피해자의 51%가 30대 청년층으로 나타났으며, 권리관계가 복잡한 다가구주택 관련 피해가 전체의 9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발대식은 형식적인 절차를 최소화하고 현장 전문가인 공인중개사들이 주체가 되는 자발적 실천 선언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박종호 수성구지회장은 동료 중개사들을 대표해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구민의 재산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캠페인에는 관내 83개 중개업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는 전체 중개업소의 약 8% 수준이지만 수성구는 이들을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지역 내 핵심 파수꾼으로 삼고 관련 실천 활동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참여 업소들은 △전세 계약 시 위험 요인 사전 설명△ 국토교통부 임차인용 점검표 제공 △철저한 권리관계 확인 △전세사기 방지 특약 안내 등 '4대 실천 과제'를 성실히 이행하기로 결의했다. 수성구는 참여 업소에 '전세사기 예방 실천 중개업소' 표식을 부착해 주민들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하고, 구청 누리집을 통해 참여 업소 명단도 공개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우리 지역의 부동산 거래 질서를 스스로 바로 세우겠다는 사회적 약속의 자리"라며 “참여 업소들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 전체로 확산돼 '안심 전세'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칠곡군, 대구북구, 영남이공대, 영남대, DGIST, iM뱅크 소식

◇칠곡군, 상반기 직접일자리사업 발대식 개최 공공근로·지역공동체일자리 45명 운영…안전보건교육 병행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3일 군청 강당에서 '2026년 상반기 직접일자리사업' 발대식을 열고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직접일자리사업은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안정과 생계지원을 위해 추진되는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운영하며 총 45명을 선발해 일자리를 제공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오는 5월 29일까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6월 30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구한호 강사를 초청해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을 중심으로 안전한 사업장 운영을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와 칠곡취업지원센터가 참여해 취업 알선과 직업교육훈련 과정 등을 소개하며 참여자들의 취업 의지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직접일자리사업이 참여자들에게 근로의 소중함과 보람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모집 3월 16~27일 접수…생계·학업 등 맞춤형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기 위해 '2026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으로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 포함) △비행·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사회·경제적 요인으로 외부와 단절된 은둔형 청소년 등이 포함된다. 또한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다른 제도나 법령에 따라 동일한 내용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지원 대상과 지원 금액은 소득·재산 조사와 청소년복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이나 보호 공백 속에 있는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2026학년도 신입생 환영 행사 개최 총장·보직자 등굣길 직접 맞이…“새로운 도전 대학이 함께한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새 학기를 맞아 신입생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며 따뜻한 환영의 시간을 마련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3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교내 영의관 앞과 정문 일대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 환영 행사'를 열고 새롭게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들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 입학을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첫 강의를 위해 캠퍼스를 찾은 신입생들을 향해 대학 구성원들이 직접 환영 인사를 건네며 대학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첫 발걸음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권기홍 교학부총장, 신승훈 입학본부장, 김경호 사무국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해 등굣길 현장에서 신입생들을 일일이 맞이하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보직자들이 직접 현장에서 신입생들을 환영하는 모습은 신입생들에게 대학에 대한 친근감과 소속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이재용 총장은 신입생들과 눈을 맞추며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영남이공대학교에서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신입생들은 다소 긴장된 모습 속에서도 밝은 미소로 화답하며 대학 캠퍼스 생활의 첫 시작을 내디뎠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환영 행사는 신입생들이 대학의 활기찬 분위기와 공동체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새로운 환경에서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직무 중심 교육과 현장 맞춤형 실습 환경을 기반으로 학생 성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이번 2026학년도 신입생들도 전공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우고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과정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이재용 총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환영 행사가 아니라 신입생들의 새로운 도전을 대학이 함께하겠다는 약속의 자리"라며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 역량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적의 교육 환경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신입생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신입생 웰컴 토크 콘서트, 캠퍼스 커넥트 데이, 총장 토크 콘서트, 총학생회·대의원회 정례 소통회의 등 다양한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입생들의 안정적인 대학 생활 정착과 진로 설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영남대, 신입생 등록률 2년 연속 100% 달성 학령인구 감소 속 경쟁률 상승…장학금·교육 혁신으로 입시 경쟁력 입증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신입생 등록 결과 대학정보공시 정원 내 기준 등록률 100%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심화라는 어려운 입시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입시 성과를 거두며 대학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영남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도 등록률 99%를 기록했으며, 정시모집에서는 5.97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해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올해 입시에서는 모집 단위 60개 학과 입학생 성적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양적 성과와 함께 질적 경쟁력도 동시에 강화됐다는 평가다. 이번 성과는 대학 혁신과 구성원의 노력, 그리고 학생 중심 교육 철학이 결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최외출 총장 2기 체제가 본격화되면서 교육 혁신과 연구 경쟁력 강화 정책이 추진됐고, 교수와 직원 등 대학 구성원들이 교육과 학생 지원에 집중한 점이 입시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영남대의 강점은 학생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 투자다. 대학 장학금 총액은 약 865억 원 규모로 전국 최고 수준(2025년 정보공시 기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재학생 1인당 연평균 약 440만 원의 장학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통해 약 857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반도체 특성화대학과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등 국가 전략 사업에도 잇따라 선정됐다. 이 같은 투자와 혁신은 연구 경쟁력과 대학 위상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영남대는 2025년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에서 2년 연속 전국 상위 5위, 비수도권 사립대 1위를 기록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CR)를 4명 배출했다. 또한 교원 창업기업 '휴머닉스'가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법조 인재 양성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영남대는 2025년 신규 검사 선발시험에서 10명을 배출해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총 23명의 법조 공직자를 배출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사회적 책임과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영남대는 'CSV·ESG 포터상(Porter Prize for Excellence in CSV)'을 3년 연속 수상하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특히 새마을운동을 기반으로 한 '새마을학' 연구와 개발도상국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77개국 1천여 명의 글로벌 인재를 배출하며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최외출 총장은 “2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와 60개 학과 입학생 성적 상승이라는 결과는 대학 구성원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차별화된 교육 경쟁력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신뢰를 얻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일수록 따뜻한 인성을 갖춘 전문가가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해 대한민국과 인류 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DGIST 학생창업가 2인, '포브스코리아 30세 미만 30인' 선정 AI·탄소전환 기술로 혁신 주목…창업 생태계 경쟁력 입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학생 창업기업 대표들이 세계적 비즈니스 매거진이 선정한 차세대 혁신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대학의 창업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DGIST는 학생창업기업 '브로즈' 김승윤 대표와 '리필' 이지은 대표가 글로벌 비즈니스 매거진 포브스코리아가 발표한 '2026 포브스코리아 30세 미만 30인(Forbes Korea 30 Under 30)'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포브스코리아는 매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30세 미만의 혁신가와 창업가, 리더 30인을 선정해 발표하는 권위 있는 리스트다. 올해 DGIST는 '컨슈머 테크(Consumer Tech)'와 '소셜 임팩트(Social Impact)' 두 부문에서 동시에 선정자를 배출하며 융복합 교육과 창업 지원 시스템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컨슈머 테크 부문에 이름을 올린 김승윤 대표는 AI 기반 3D 공간 자동 생성 솔루션 'FAVIEW(파뷰)'를 핵심 기술로 학생창업기업 브로즈를 이끌고 있다. 브로즈는 AI·XR·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해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기술 기반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기업 현장에서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는 개념증명(PoC) 프로젝트를 통해 실질적인 산업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차세대 산업 혁신을 이끌 기술 창업가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소셜 임팩트 부문에 선정된 이지은 대표는 창업기업 리필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분산형 탄소 전환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리필은 중소형 이산화탄소 포집 장치의 시제품 제작과 검증을 마쳤으며, 포집된 탄소를 친환경 탄산염으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기반 솔루션을 제시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승윤 대표는 “DGIST의 체계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자유로운 융복합 연구 환경 덕분에 아이디어를 실제 비즈니스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은 대표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과 혁신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우 총장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우리 학생들이 세계적으로 역량을 인정받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치고 국가와 인류에 기여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iM뱅크, 두류공원서 '행복한 밥상' 무료급식 봉사 적십자사와 함께 취약계층 1,000명에 따뜻한 한 끼 나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4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와 함께 지역 주민을 위한 '행복한 밥상' 무료급식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iM뱅크가 전달한 후원금을 바탕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과 어르신 등 약 1,000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이날 현장에는 iM뱅크 임직원과 iM대학생 홍보대사, 대한적십자사 봉사회원 등 5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배식과 식사 지원 활동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전달하며 어르신들과 안부를 나누는 등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iM뱅크는 매년 '행복한 밥상' 무료급식을 비롯해 여름철 삼계탕 나눔, 겨울철 김장 나눔 등 계절별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박영삼 상무는 “정성껏 준비한 한 끼 식사가 지역 어르신들과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따뜻한 금융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킨텍스인사(감사)추천공정성강화를위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킨텍스 특위)가 3일 진행된 제11차 행정사무조사에서 엄 감사의 킨텍스 주요 현안 파악 부족과 여러 의혹에 대한 불성실한 답변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행정사무조사에서 위원들은 킨텍스 최대 당면과제인 제3전시장 건립 사업과 관련해 최근 불거진 'KS 미인증 자재 사용' 보도 내용을 집중 질의했다. 킨텍스의 내부 감시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질문인데, 엄 감사는 해당 사실관계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킨텍스 특위 위원들은 “기관 사활이 걸린 대규모 건립 사업에서 불미스러운 보도가 나왔는데도 상임감사가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건 직무유기에 가깝다"며 엄 감사 전문성과 자질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어지는 질의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선거캠프 활동 당시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다. 특위 위원들은 엄 감사가 과거 선거캠프에서 '엄사랑'이란 가명으로 활동했는지 여부와 당시 회계 책임자로서 수행한 구체적인 업무 내용을 추궁했다. 특히 선거비 보전을 위해 제출해야 하는 필수 서류 등 기본적인 실무 절차를 묻는 말에 대해 엄 감사는 “오래전 일이라 기억나지 않는다"거나 “현재 경찰 조사 중인 사안이라 답변할 수 없다"는 태도로 일관했다. 이에 특위 위원들은 “회계 책임자로 실제 근무한 게 맞는지조차 의심스럽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킨텍스 특위는 “행정사무조사 역시 지방자치법에 따라 진행되는 엄중한 법적 절차인데도 경찰 조사를 핑계로 증언을 회피하는 처사는 고양시의회와 고양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질타했다. 킨텍스 특위 위원들은 엄 감사의 이런 태도를 사실상 증언 거부로 판단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요구의 건을 의결하기로 뜻을 모았다. 해명 의지 없이 방어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증인에게는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취지다. 이로써 행정사무조사 공식 일정은 종료됐으나, 킨텍스 특위는 제302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뒤 내달 중 기자간담회를 열어 조사 결과 핵심 내용을 대외적으로 공표할 예정이다. 최규진 킨텍스 특위 위원장은 4일 “특위 활동기간이 2026년 6월까지인 만큼, 킨텍스의 인사 공정성 확보를 위한 상시 감시체제를 유지하며 조직 정상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 특위는 최규진 위원장과 신인선 부위원장을 비롯해 권선영-김미수-김학영-김해련-송규근-임홍열-최성원 시의원 등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활동기간은 올해 6월까지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4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2026년 현안 사항 보고회와 전체 의원 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 및 2026년 시의회 운영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현안 사항 보고회에 참석한 조성대 의장 등 남양주시의원은 현재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 사항과 조례 개정 등에 관한 사항을 국-소장 등 간부공무원들로부터 차례로 보고 받은 뒤 안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현안 사항으로는 행정국 소관 △남양주시 민원조정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1건, 재정경제국 소관 △사회적경제 홍보판매장 민간 위탁 동의안, 문화교육국 소관 △'가족쉼터 공공캠핑장' 민간 위탁 동의안 외 1건, 환경국 소관 △남양주시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1건 등 11건이 보고됐다. 조성대 의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정활동에 선거 준비까지 다들 바쁠 터인데 이런 때일수록 건강관리에 더욱 유념하시기 바라며, 시민께 신뢰받는 남양주의회가 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권했다. 이어 열린 전체 의원 간담회는 운영전문위원으로부터 제318회 임시회 의사일정, 제318회 임시회 시정질문 안내,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오는 12일부터 9일간 일정으로 제318회 임시회를 열고 시정질문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에 대해 보고받을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황은화 안산시의회 의원은 4일 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가설건축물 규제 완화를 위한 '안산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간담회에는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인 황은화 의원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안산시 건축디자인과-기업지원과 부서장, 안산상공회의소-(사)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관계자-한일통상 대표이사 등 기업인과 시민 20여명이 참석해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의했다. 현행 법령상 공장 및 창고시설 내 가설건축물은 설치 재질이 천막 구조 등으로 제한돼 있어 화재나 폭설 등 자연재해에 취약하고 내구성 저하로 인한 주기적인 교체비용 발생이 기업 경영에 상당한 부담을 초래함에 따라 기업들은 규제 완화 건의를 지속 제기해 왔다. 황은화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관계기관 및 기업인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며 “조례 개정을 신속히 추진해 관내 기업이 제도 변화 효과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순 의장은 “현장의 고질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처사는 시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이번 사례가 민-관 협력 모범적인 결과물로 자리매김해 관내 기업 경영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은화 의원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오는 제302회 임시회에서 조례 일부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HU공사, 함백산추모공원 봉안담 운영...변화하는 장사문화 반영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4일 최근 장사(葬事) 문화에 대한 인식 변화로 봉안시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내 봉안담을 설치하고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함백산추모공원 봉안담은 벽과 담의 형태로 조성된 봉안시설로 증가하는 안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선택 폭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장로 18기와 함께 실내 봉안당 3만 270기, 자연장지(수목장·자연장) 1만 6455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화성시를 비롯한 부천시·안산시·안양시·시흥시·광명시·군포시 등 7개 지자체가 공동 이용하고 있다. HU공사는 제1봉안담 개인단 4568기를 2월 중 완공했으며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어 오는 6월까지 개인단 1267기와 부부단 1470기를 추가 설치해 오는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제1봉안담은 사망일 기준 6개월 이상 연속해 7개 공동 이용 지자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 이용할 수 있으며 봉안시설 사용료는 관내(화성시) 50만원, 관외(부천, 안산, 안양, 시흥, 광명, 군포시) 100만원이다. HU공사는 “안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봉안시설을 체계적으로 확충하고 안정적으로 관리·운영해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사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관광공사, 봄을 깨우는 도내 현대미술관 여행...‘미디어아트에서 음악까지’ 총망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가벼워진 옷차림 속에 봄기운이 스며드는 초봄의 3월은 일상의 감각을 깨우는 현대미술을 만나기에도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경기도 곳곳의 미술관에서는 거장의 건축과 조각, 회화는 물론 시대를 앞서간 예술가들의 도전적 실험까지 다채로운 전시가 관람객을 맞고 있다. 최근 전시는 장르의 경계를 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관람 방식 자체도 새롭게 바꾸고 있다. 작품을 '보는' 전시에서 나아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경험형 전시가 늘어나며 미술의 문턱도 한층 낮아졌다. 자신의 시대를 온몸으로 살아낸 예술가들이 작품 속에 담아낸 질문과 서사는 지금 우리에게 또 다른 사유의 시간을 건넨다. 경기관관공사는 봄의 문턱에서 현대미술이 건네는 새로운 감각의 세계가 조용히 열리고 있는 미술관을 소개한다. 경기도 미술관은 안산시민의 정원, 화랑유원지 정중앙에 자리하고있다. 제2주차장에서 미술관을 바라보면 거대한 반투명 유리벽과 경사진 지붕을 떠받치는 파이프가 마치 배의 돛대 같다. 화랑호수에 닻을 내리고 정박한지 20년. 경사진 녹화 지붕은 얕은 구릉과 이어지고 자연 채광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천창 시스템이 있어, 경기도미술관은 물과 빛,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열린 문화 공간이 되었다. 미술관 안으로 들어서면 1층 로비 프로젝트갤러리 벽면을 가득 채운 대형 회화작품이 눈길을 끈다. 이상남 작가의 '풍경의 알고리듬'으로 하얀 배경 위에 삶을 상징하는 원과 죽음을 상징하는 직선이 교차하여 무수한 이야기와 현대사회의 풍경을 담는다. 또 다른 대표작품으로는 대한민국 5만 어린이의 꿈과 330여 명의 자원봉사자의 마음이 모여 완성된 어린이 벽화 '5만의 창, 미래의 벽'이다. 경기도미술관은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아 '흐르고 쌓이는' 특별전을 연다. 미술관 소장품 126점을 통해 지난 20년을 되돌아보며 예술과 삶의 의미를 사유하는 전시다. 수장고에 보존된 소장품은 미술관의 얼굴과 같다. 이를 다시 꺼내든 것은 경기도미술관의 역사와 특징,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함께 보여주는 의미를 담고있다. 이밖에도 개관 20주년을 맞아 봄봄봄 프로젝트 '폼폼폼'을 시작으로 관객 체험형 전시 '지모마커넥트' 등 총 5개 전시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 백남준 서거 20주기를 맞는 해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이를 계기로 그의 예술을 '공유 가능한 유산'으로 재정의한다. 특정 세대나 전문가의 영역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에게 닿을 수 있는 공공재로서 작가가 남긴 예술의 가치를 되짚어보겠다는 의미다. 백남준 작가는 1963년 텔레비전의 내부 회로를 변조한 작품을 발표하며 미디어 아티스트로서의 길에 들어섰다. 그는 브라운관을 단순한 화면이 아닌 조형 재료로 다루었고 비디오 영상뿐만 아니라 조각, 설치 작품과 영상을 결합했다.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비디오 신디사이저를 개발해 기술과 예술의 교집합을 계속 확장해갔다. 여기에 음악과 신체에 관한 끊임없는 탐구까지 더해져 백남준만의 독보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했다. 백남준아트센터의 외관은 여러 겹의 거울로 이뤄졌는데 1959년 백남준이 '존 케이지에게 바침'이라는 제목의 퍼포먼스에서 피아노를 부순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1층은 대표작 'TV정원'과 제1전시실, 2층은 제2전시실과 작가 백남준의 뉴욕 작업실을 재현한 메모라빌리아가 있다. 오는 19일부터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현대미술관과 공동기획한 '불연속의 접점들' 전시가 열리며, 개막공연도 펼쳐진다. 아울러 미술관 홈페이지에 수천점 이상의 비디오 아카이브가 올려져있어 언제든 백남준의 세계로 입장가능하다. 예술은 좋지만 아직 낯설다면 아트센터에서 천천히 현대미술에 다가가 보자. K&L뮤지엄은 우면산, 관악산, 청계산으로 둘러싸인 '뒷골'에 자리한다. 도시의 흔적은 살짝 비켜내고 사유와 음악을 가득 채운 미술관이다.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미술관은 올해 개관 3주년을 맞았다. 이름 기념해 24명의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K&L 뮤지엄 소장품 전'이 내달 12일까지 열린다. K&L의 미술 컬렉션 바탕에는 '음악'이 자리한다. 전시장 벽면에는 바그너의 오페라 '발퀴레'가 흐른다. 이는 설립자인 김성민 대표가 작가의 영감이 '음악'에서 비롯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관람객은 음악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며 시각과 청각이 겹쳐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공간은 조용하지만, 감각은 오히려 또렷해진다. K&L미술관은 아버지 김성민 대표와 그의 딸 김진형 학예실장이 함께 운영한다. 지난해 새롭게 문을 연 자매 공간 K&L 라이브러리도 함께 가보면 좋다. 살바도르 달리, 파블로 피카소, 호안 미로, 프란시스코 고야 등 19–20세기를 대표하는 스페인 거장들의 판화를 집중 조명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음료와 와인을 판매하는데 미술관 관람객은 할인 혜택이 있다.산으로 둘러싸인 조용한 자리에서 음악과 함께 작품을 마주하는 시간. K&L뮤지엄은 감상을 천천히 이어가기에 어울리는 공간이다. 언뜻 보면 '저 정도는 나도 그릴 수 있겠다'라는 마음의 소리가 새어 나온다. 그러다 한걸음 다가서는 순간, 한 번에 그어 내려간 선 위로 까치가 날고, 소가 울고, 집에 사람 냄새가 느껴진다. 그때가 한국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서양화가 장욱진을 다시 만나는 순간이다. 산과 나무, 새와 달, 그는 대상을 단순하게 간추려 화폭에 담았다. 어린아이의 시선처럼 맑고 담백해 보이지만, 오히려 덜어낸 자리에서 더 깊은 울림이 전해진다. 좋은 글은 군더더기가 없다는 말이 떠오른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일영봉, 형제봉, 수리봉으로 둘러싸인 장흥계곡에 위치한다. 매표소를 지나 드넓은 조각 공원은 미술관과 연결된 야외 갤러리 같다. 석현천 위로 아치형 구름다리를 건너 만나는 미술관은 호랑이가 산속에서 편안히 쉬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장욱진 화가의 대표작 '호작도'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1층은 중정과 여러 개의 방으로 연결된 구조며 2층은 다락방처럼 아늑한 분위기이다. 무심코 입장하면 그 특별함을 놓치기 쉽다. 눈높이를 하늘에서 떨구어야 비로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미술관 내부에는 건축 모형도 전시돼 있어 공간의 구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장욱진 화가의 덕소 작업실 부엌에 그려진 벽화를 떼어내 전시된 작품 '식탁'과 '동물가족' 앞에서 잠시 걸음을 멈춰보길 권한다. 오래 머물러 감상해도 시간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미메시스아트뮤지엄은 건축 그 자체로 작품이기 때문에 전시를 보고 나오면 마치 2개의 전시를 관람한 것 같다. 한마디로 빛과 건축, 예술의 하모니다. 미메시스아트뮤지엄을 설계한 이는 세계적인 건축가 알바루 시자(Alvaro Siza)다. 그는 '모더니즘 건축의 마지막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고양이를 스케치하던 선에서 영감을 얻어 형태를 구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물은 단단한 콘크리트를 부드러운 곡선으로 표현해 시간별, 계절별로 변화하는 빛의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내부의 새하얀 전시공간은 자연광을 끌어들여 시시때때로 변하는 빛의 향연을 볼 수 있다. 바깥에선 두 개의 거대한 회백색 콘크리트 덩어리가 날개처럼 양쪽으로 펼쳐져 있어 마치 책장을 넘기는 듯한 역동성이 느껴진다. 미메시스는 2005년 출판사 열린책들이 설립한 예술 전문 브랜드다. 1층 북카페에 앉아 풍경을 바라보기만 해도 좋지만 미메시스의 얼굴, 날개, 캔버스, 전망대, 중심으로 불리는 총 5곳의 포토스폿에서 특별한 기념사진을 남겨도 좋다. 다섯 곳의 포토스폿에서는 건축의 특징을 더욱 선명하게 느낄 수 있다. 3층에서는 건물 두 날개의 중심부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곡면과 직각, 예각의 구조가 겹쳐진 기하학적 장면이 감동적이다. 3월 22일까지 열리는 기획전 'Drama드라마'는 서동욱, 서상익, 윤미류 세 작가의 작품을 통해 회화 속 인물이 어떻게 감정과 관계를 만들어내는가에 대한 탐구로부터 출발한다. 건축과 전시가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에서 공간과 작품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양평군립미술관은 지난해 말 기준 160만명 이상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했다. 지난 15년 동안 문턱을 낮추고, 최고의 전시, 교육, 문화 기획을 실천한 결과다. 말 그대로 양평을 찾는 관광객에게 '가볼만한 곳'으로 이름났고 지역민에겐 문화를 소통하는 커뮤니티 역할을 자처한다. 양평은 전국에서 인구 대비 예술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한 매체는 양평을 두고 한국의 '바르비종'이라 비유했다. 파리 근교의 예술가 마을 바르비종처럼 지역예술가들이 자연스레 소통하고 호흡할 수 있다는 의미다, 양평미술관은 그 중심에서 지역예술가들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경의중앙선 양평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미술관은 총 600여평의 규모로 전시실과 교육실, 어린이 체험 공간, 도서실, 수장고 등을 갖췄다. 야외의 빗물을 상징한 조형물은 일본의 조형 작가 세키네 노부오가 설계했고 양평의 돌을 쌓아 만들었다. 주목할 전시는 오는 14일부터 5월 10일까지 양평군립미술관 전국미술대학 유망작가 展 '무엇이 보이는가'다. 서울, 경기, 인천 지역 대학의 59명 작가가 12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의 현실과 미래를 어떻게 보고 발언하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과원, 판교에 ‘육군 AX 거점’ 구축…민·관·군 국방 AI 생태계 시동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판교 스타트업캠퍼스를 중심으로 민·관·군 협력 기반의 국방 인공지능(AI) 혁신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국방 데이터 개방과 민간 기술 결합을 통해 방위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경과원은 4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육군,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 한국국방연구원(KIDA)과 함께 'AX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판교에 육군 AX 거점을 구축하고 군이 보유한 국방 데이터를 민간에 단계적으로 개방해 방위산업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도내 기업이 국방 수요 기반의 신기술을 개발하고 신산업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식에는 현창하 경과원 미래신산업부문 상임이사, 김성숙 육군 인공지능센터장, 강한태 한국국방연구원 센터장, 하영석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 체결 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내 육군 AX 거점 공간을 함께 방문해 기관 간 협력 모델과 공동 추진 과제를 논의하며 실행력 있는 협력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 조성된 육군 AX 거점은 올해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대한민국 국방 AI 혁신을 이끄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특히 판교는 국내 최고 수준의 ICT 기업과 스타트업이 밀집한 혁신 클러스터로, 민간 기술 역량과 군의 국방 데이터·운용 경험이 결합할 경우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육군은 작전·군수·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기업이 활용 가능한 형태로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경과원은 이를 연계해 도내 기업들이 국방 수요 기반의 AI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기술 매칭과 실증 기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군 개방형 협력체계와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 △실전 배치 AI 솔루션 확보를 위한 민간 기술 적용 △민·군 기술 교류를 통한 스핀온·스핀오프 전략 고도화 △국방 AI 전문 인재 양성과 군 관련 창업 지원 체계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한다. 또 AX 핵심 기술 확보부터 국방 분야 실증, 기술 전환, 스타트업 육성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협력 구조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경기도 방위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과원은 특히 도내 기업이 국방 실증 기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수요 발굴과 기술 매칭 체계를 정비하고, 국방 과제와 연계한 공동 연구와 테스트베드 운영을 확대해 기술의 현장 적용성을 높일 방침이다. 현창하 경과원 미래신산업부문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은 판교의 혁신 기술과 국방 역량을 연결해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는 민·관·군 협력 모델을 제시한 사례"라며 “글로벌 수준의 국방 AI 생태계를 조성해 도내 기업이 세계 방위산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수원시, 방산기업 케이에스시스템과 제25호 투자협약 체결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특례시가 4일 시청 상황실에서 방산기업 ㈜케이에스시스템과 제25호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케이에스시스템은 광교에 주요 업무시설을 이전하고 연구·개발(R&D)을 시설을 확장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로 수원의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업무시설 이전, 연구·개발 시설 확장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2004년 설립된 케이에스시스템은 군용 쉘터, 정밀 가공 분야 선도기업으로 국가 안보 산업에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핵심 사업은 군의 다양한 작전을 지원하는 군용 쉘터 제작이다. 우수한 품질의 특수정밀 가공품, 반도체 장비 부품, 하이 레벨 어셈블리(High Level Assembly) 등을 생산한다. 국방부, 방위사업청 등 정부 기관에 납품하고, 엘아이지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주요 방산 대기업과 거래하며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에도 지속해서 수출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케이에스시스템 이창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창원 대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수원을 선택한 만큼 앞으로 수원시와 함께 성장하겠다"며 “수원시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을 선택해 주신 ㈜케이에스시스템에 감사드린다"며 “㈜케이에스시스템이 수원에서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정성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는 한국전력공사와 수원 경제자유구역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와 한전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와 한전은 수원 경제자유구역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협력한다. 수원 경제자유구역의 최소 기반 시설인 전력공급을 안정화할 수 있도록 한전과 협의하면서 사업 추진에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 경제자유구역이 조성되면 기존 전력공급망으로는 전력공급이 다소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 기관은 경제자유구역 개발 계획에 맞춰 단계별 전력공급 방안을 지속해서 협의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원활한 전력 수급을 위한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오는 5월까지 수원 경제자유구역 예상 전력 수요를 조사하기로 했다. 한전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경제자유구역 추진 단계별 전력수급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선정돼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고 수원 경제자유구역이 오는 11월 산업통상부의 최종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수원 경제자유구역에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과학연구의 기능을 집적해 수원을 첨단과학연구 중심이자 글로벌 첨단 연구·개발(R&D) 허브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 시장,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정학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정학준 본부장은 “도시가 발전하려면 고품질의 전력이 원활하게 공급돼야 하는데 시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협약이 한전과 수원시가 협력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는 첨단과학연구 중심도시를 조성하고 있고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첨단과학연구도시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한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내달부터 월 4만5000원이면 부산 대중교통 무제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4일 대중교통비 환급 제도인 '모두의 카드'와 동백패스를 알리는 거리 캠페인에 나섰다. 이날 부산시에 따르면 정부가 올해부터 시행한 '모두의 카드'는 한 달에 5만5000원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초과 금액을 돌려주는 제도다. 시가 운영 중인 '동백패스'는 월 4만5000원을 넘는 교통비에 대해 최대 4만5000원까지 환급해 준다. 시는 두 제도를 연계해 다음달부터 월 4만5000원만 부담하면 부산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사실상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정부와 협의를 마쳤으며, 현재 연계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연계가 완료되면 동백패스와 K-패스를 함께 가입한 시민은 부산 대중교통 이용액이 4만5000원을 넘으면 초과 금액을 제한 없이 환급받는다. 기존 동백패스 이용자는 별도의 카드 발급 없이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이용 금액에 따라 자동 환급된다. 시는 K-패스가 국비 50% 지원 사업인 만큼, 제도를 연계해 시 재정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시장은 이날 서면교차로와 도시철도 서면역, 시청역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변경 내용을 안내하며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했다. 박 시장은 “전국 최초로 추진한 동백패스를 가입자 100만 명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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