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브리프] 경기도의회 주요 의정 소식

7월 7일 12대 의회 개원 앞두고 시군 지역구 및 비례대표 당선의원 167명 소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는 19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초선의원들을 중심으로 '제12대 의회 의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월 7일 제12대 의회 개원을 앞두고 초선의원들이 의회 시스템에 신속하게 적응하고 안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초선의원 등 110여 명과 김진경 의장, 정윤경·김규창 부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이용호 국민의힘 총괄수석부대표, 의회사무처 간부 공무원 등 총 1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시군 지역구 및 비례대표 당선의원 167명을 소개하고 의정활동 지원사항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별도로 마련된 '의정활동 지원 분야별 안내 창구'를 통해 의원들에게 맞춤형 지원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했다. 김진경 의장은 “경기도의원은 지역 현안을 넘어 대한민국 지방자치까지 고민해야 하므로 책임이 무겁다"며, “12대 의회가 더 큰 신뢰와 깊은 책임의 의회를 완성해 주길 기대하며, 현 11대 의회도 순조로운 출발을 위해 임기 마지막 날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2대 경기도의회 의원은 지역구 146명, 비례대표 21명 등 총 167명으로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4년간이다. 개원식은 다음 달 7일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열린다. 이혜원 의원 용퇴로 경선없이 합의... “강한 야당으로 교섭 임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9일 오전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고 제12대 1기 대표의원으로 현 농정해양위원장인 방성환 의원(성남5)을 추대했다. 당초 대표의원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후보로 나섰던 이혜원 의원(양평2)이 당의 단합을 위해 방성환 의원 추대에 동의하면서 경선 없이 합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대표단 구성 등 체제 정비를 빠르게 진행해 향후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상에 대비할 계획이다. 방성환 신임 대표의원은 “도의회와 도민 모두 독점과 독주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의원들의 뜻을 모아 강한 야당의 저력과 실력을 발휘해 협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교섭단체 간의 수적 우열을 따지기보다 도민 행복과 경기도 발전을 위해 소통과 협치에 나서야 한다"며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은 실력으로 협상하고 실리를 추구할 것이며, 결단을 내려준 이혜원 의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문화체육관광국 결산심사서 디지털 약자 배려 및 민간 참여 유도 주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2)은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2025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경기컬처패스의 사용처 확대와 경기북부 워케이션 사업의 특성화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병숙 의원은 경기컬처패스와 관련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사용처가 늘어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가맹점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모바일 다운로드 방식이 고령층과 장애인 등 디지털 약자에게 진입장벽이 될 수 있음을 우려하며,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종이티켓 발급 등 이용 방식을 다각화할 것을 요청했다. 경기북부 워케이션 사업에 대해서는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오히려 약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하며 지역 특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 의원은 홍보비 비중이 높은 점을 짚으며 단순 홍보를 넘어 민간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전담인력을 배치해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 추경안 심사... 반도체고 신축 현장 등 방문해 현안 점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 구갈·상갈동)은 제391회 정례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경 예산안 심사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과 통학 편의를 위한 촘촘한 통학버스 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전자영 의원은 예산 심사를 위해 지난 15일 오는 2027년 3월 개교 예정인 용인반도체고등학교 신축 현장과 백암고 내 미활용 학생기숙사를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특히 전 의원은 오는 9월 용인 지역에 문을 여는 기흥1중학교를 언급하며 “현재 해당 지역의 통학 여건이 열악해 학생들이 겪을 불편이 우려된다"며, 교육청의 면밀한 검토와 신속한 선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 의원은 제11대 마지막 교육청 예결특위 발언을 통해 지난 의정활동 소회를 전하며, 미래세대가 학교 현장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13회 한국여성농업인 경기도연합회 행사서 농촌 발전 기여 노고 격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8일 여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3회 한국여성농업인 경기도연합회 한마음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국여성농업인 경기도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도내 여성농업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농업·농촌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각 시군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오수 의원은 현장에서 여성농업인들과 대화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촌 공동체 유지와 지역사회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여성농업인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의원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복지 증진,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보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농업·농촌 발전에 헌신한 회원 격려... 애로사항 청취하며 자긍심 고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18일 여주시에서 열린 '제13회 한국여성농업인 경기도연합회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농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여성농업인들을 격려했다. 방성환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지역사회와 농업 발전에 기여한 여성농업인들에게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직접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방 위원장은 축하와 함께 참석자들과 응원 구호를 외치며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였으며, 행사가 끝난 후에는 농업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전관리실 결산 심사서 교통 부서 외 자치경찰·소방 등 협업 대책 주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18일 열린 제391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결산 심사에서 경기도 차원의 통합적인 개인형이동장치(PM) 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미숙 의원은 최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 이용이 급증하면서 관련 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나, 이를 예방할 종합적인 대응체계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이용자들이 도로와 인도, 자전거도로를 구분 없이 주행하는 상황을 짚으며, 이 문제를 단순 교통 부서의 업무로만 보지 말고 안전관리실, 자치경찰, 소방 등 안전행정 분야 관계기관이 함께 협력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규식 안전관리실장은 여러 기관이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관련 부서 및 31개 시·군 의견을 수렴해 경기도 차원의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전남 사립학교장들, 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 찾아…“실무형 직업교육 경쟁력 확인”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학령인구 감소와 취업 중심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전남지역 중·고등학교 교장들이 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를 찾아 직업교육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 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학장 탁경주)는 지난 16일 대한사립학교장회 전남지역 회원 교장들을 초청해 대학 소개와 2027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사립학교장회 전남회장인 정홍윤 교장을 비롯해 전남지역 중·고등학교 교장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학의 학과 운영 현황과 교육과정, 취업 연계 시스템 등을 청취하고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직업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2027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입학전형과 모집 일정, 지원 자격, 교육과정, 취업 성과 등이 소개됐다. 참석한 교장들은 학생들의 진로·진학 상담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전남캠퍼스는 미래전기자동차과와 에너지설비자동화과, 전기과 등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학과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기술인재 양성에 교육 역량을 집중하면서 지역 기업들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대학 측에 따르면 2020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취업률 80.3%를 기록했으며, 전남지역 2년제 대학 가운데 취업 경쟁력이 높은 직업교육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전체 취업률 역시 최근 79.8%를 기록하며 현장 중심 직업교육의 강점을 입증하고 있다. 이날 교장들은 전남캠퍼스의 대표 체험공간인 '꿈드림공작소'도 둘러봤다. 차정담 교수가 진행한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꿈드림공작소는 지역 학생과 주민들에게 다양한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지역사회와 대학을 연결하는 교육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탁경주 학장은 “직업교육은 단순히 취업을 위한 교육을 넘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는 산업수요 기반 교육과 현장 중심 실습 시스템을 바탕으로 지역 제조업과 에너지 산업 분야 기술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래차·친환경에너지 분야 교육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재현 기자 samwon5599@ekn.kr

두 달 넘긴 장외투쟁 “특별시장 경선 의혹 덮은 민주당, 정청래 지도부 사퇴가 유일한 사죄”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국회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정조사가 확정된 가운데 시민단체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한 자체 진상조사기구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민단체인 국민주권사수 광주전남민주시민연대(공동집행위원장 이주연)는 19일 민주당 광주시당 앞과 광주 신세계백화점 정문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중앙선관위 국정조사에 준하는 민주당 차원의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특별시장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불법·불공정 여론조사 및 경선 운영 의혹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가 사실상 침묵으로 일관해 왔다"며 “시·도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독립적인 진상조사와 결과 공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주연 공동집행위원장은 집회 연설에서 최근 국회가 중앙선관위 국정조사를 추진하게 된 점을 언급하며 민주당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국가 선거관리 시스템에 대한 국정조사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민주당 역시 광주·전남 지역에서 제기된 경선 의혹에 대해 스스로 진상을 규명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당 차원의 조사기구를 즉각 구성해 모든 의혹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민주당 지도부를 향한 책임론도 제기했다. 그는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전남에서 경선 공정성 논란이 장기간 이어졌음에도 민주당 지도부가 제대로 된 설명이나 해명을 내놓지 못했다"며 “정청래 대표와 지도부가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도부가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오는 8월 17일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광주·전남 시·도민들의 엄중한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연대는 이날 민주당 규탄 집회에 이어 광주 신세계백화점 정문 앞으로 장소를 옮겨 지역 현안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문제도 함께 제기했다. 단체는 최근 지역사회의 관심사로 떠오른 광주·전남 반도체 산업 유치 움직임과 관련해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문화가 함께 구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지역 발전은 단순한 투자 규모나 경제적 이익만으로 평가될 수 없다"며 “지역민의 삶과 역사, 공동체 가치를 존중하는 기업이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연대는 지난 4월 19일부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과정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광주지역에서 릴레이 집회와 기자회견을 이어오고 있다. 두달을 넘긴 시민연대의 장외투쟁에도 민주당은 현재까지 특별시장 경선 관련 의혹에 대해 공식적인 진상조사기구 구성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당내에서는 특별시장 경선이 이미 종료된 만큼 관련 논란도 정리돼야 한다는 의견과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광양경자청, 유럽 투자유치 총력전…첨단 제조기업 유치 나선다

광양=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이하 광양경자청)이 유럽 첨단 제조기업 유치를 위해 대대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 광양경자청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3일간 폴란드와 독일, 스위스를 방문해 요트 건조와 해상풍력 플랜트, 의료기기, 첨단 석유화학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행보다. 특히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친환경 산업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유럽 첨단 제조기업들의 아시아 생산거점 수요를 광양만권으로 유치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광양경자청은 먼저 폴란드 포메라니아주에 위치한 포메라니안개발청(Pomeranian Development Agency)과 투자유치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이어 포메라니아 특별경제구역청(Pomerania Special Economic Zone)과도 업무협약을 맺어 유럽 기업 발굴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포메라니아 지역은 유럽 최대 규모의 조선·해양산업과 해상풍력 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된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광양경자청은 이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광양만권을 동북아 생산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폴란드 현지 요트 제조기업과 해상풍력 플랜트 생산기업을 방문해 투자 상담을 진행하고, 독일에서는 특수밸브 제조기업과 의료기기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특히 독일 울름에서 개최되는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의료기기 제조기업들과 개별 상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양경자청은 이를 통해 세풍산단을 중심으로 조성 중인 바이오·의료산업 기반과 연계한 신규 투자 수요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스위스에서는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생산설비 제조기업을 방문해 광양만권 석유화학 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다. 광양항과 여수국가산단, 광양제철소를 중심으로 구축된 산업 인프라를 활용할 경우 물류 경쟁력과 원료 공급 측면에서 상당한 강점을 갖고 있다는 판단이다. 광양경자청은 최근 이차전지와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산업 등 미래 산업 중심의 투자유치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광양항과 여수국가산단, 율촌산단 등을 기반으로 국내 대표 제조업 집적지로 성장해 왔으며, 최근에는 첨단산업 중심의 산업 생태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구충곤 청장은 “이번 유럽 투자유치 활동은 단순한 기업 방문이 아니라 장기적인 투자유치 네트워크 구축과 미래 전략산업 발굴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럽 첨단 제조기업들의 광양만권 투자 관심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외국인 투자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경자청은 올해 들어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확대하며 첨단 제조업과 친환경 산업 분야 기업 유치에 집중하고 있으며, 광양만권을 동북아 핵심 산업·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김철우 보성군수, 전국 지방정부 대표로…‘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제6대 회장 선출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김철우 보성군수가 전국 지방정부 간 정책 협력과 자치분권 강화를 이끄는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제6대 회장에 선출됐다. 보성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지난 17일 서울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열린 2026년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공식 취임했다. 이날 총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대표인 정청래 대표와 전국 회원 지방정부 시장·군수·구청장들이 참석했으며, 2025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심의와 함께 차기 회장 선출 안건을 의결했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전국 지방정부 간 정책 교류와 협력을 통해 자치분권 확대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운영되는 행정협의회로, 지방정부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과 우수 정책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지방소멸과 인구감소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지방정부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출은 민선 7기와 8기 동안 보성군이 추진해 온 각종 정책 성과가 전국 지방정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 군수는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보성군 역사상 처음으로 3선 연임에 성공한 군수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보성군은 대규모 국·도비 확보와 농촌 정주여건 개선, 생활SOC 확충, 관광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하며 지역 발전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주민 참여형 정책으로 추진된 '보성600사업'과 '클린600사업'은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보성600사업은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주도형 지역개발 모델로 평가받으며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정책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클린600사업은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참여를 결합한 혁신 정책으로 대상을 차지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보성군이 지방소멸 대응 정책의 선도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보성군은 이를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닌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를 동시에 극복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김 군수는 그동안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활동 등을 통해 지방소멸 대응과 재정분권 강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농어촌 현실을 반영한 국가균형발전 정책 마련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지역 정가에서는 전국 지방정부를 대표하는 위치에 보성군수가 오른 만큼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정책 논의 과정에서 보성군의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2018년 창립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전국 지방정부의 우수 정책을 발굴·공유하고 중앙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방자치 강화 및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재현 기자 samwon5599@ekn.kr

[패트롤]영천시-청도군-영진전문대-대구시교육청-대구경북병무청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시민 생활 속 불편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하는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처리제' 운영을 재개하고 연말까지 지속 추진한다. 영천시 지적정보과는 선거일인 지난 3일 이후 현장처리제 운영을 재개했으며, 지난 17일 임고면 삼매3리 노인정을 찾아 지적·농지·세무 분야 민원을 상담·처리하며 하반기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처리제는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와 교통약자를 위해 행정기관이 직접 마을을 찾아가는 맞춤형 토지행정 서비스다. 지적, 농지, 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한자리에서 제공해 주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행정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10개 마을을 순회하며 총 146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단순 상담에 그치지 않고 하천 정비 요청과 배수로 정비 건의 등 생활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접수해 관련 부서와 연계함으로써 신속한 해결에 나섰다. 임고면 삼매3리 이장은 “농지 전수조사 대상 여부와 보존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토지 이용 방법 등을 궁금해하는 주민들이 많았다"며 “현장에서 담당 부서와 바로 연결돼 필요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하반기에도 매월 2~3회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처리제를 운영하며 주요 시책 홍보와 주민 의견 수렴을 병행할 계획이다. 구경승 영천시 지적정보과장은 “현장행정은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적극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주민 곁으로 먼저 찾아가 생활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현장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확대해 행정 사각지대를 줄이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6 국민팜 엑스포'에서 국민일보가 선정하는 우수지자체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귀농·귀촌 활성화와 도시민 유치, 안정적인 농촌 정착 지원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과 사업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지난 4월 열린 'Y-FARM EXPO 2026' 우수지자체 선정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청도군은 귀농인 정착지원사업과 농업인 교육, 청년농업인 육성사업 등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 기반을 조성해 왔다. 또 청도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상담, 교육, 현장 견학, 멘토링 등 맞춤형 지원체계를 운영하며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청도군귀농귀촌연합회와 함께 홍보관을 운영하며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지원정책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청도의 우수한 농업환경과 정주 여건을 알리고 도시민 유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김동기 청도군 부군수는 “Y-FARM EXPO에 이어 국민팜 엑스포에서도 우수지자체상을 수상하게 돼 뜻깊다"며 “청도군과 청도군귀농귀촌연합회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청도를 대한민국 대표 귀농·귀촌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귀농·귀촌 정책의 내실을 더욱 다지고 농촌 활력 증진과 인구 유입 확대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와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가 소프트웨어(SW) 분야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선취업·후진학' 교육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섰다. 영진전문대는 19일 교내 본관 회의실에서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디지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학생들의 경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기업 맞춤형 교육 및 취업 지원 △일학습병행 연계 교육과정 공동 운영 △교원·학생 교류 및 시설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한다. 특히 영진전문대가 운영하는 대구경북영어마을을 활용한 실무 영어교육과 글로벌 진로 프로그램을 연계해 학생들의 해외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고교 단계부터 전문 교육까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선취업·후진학' 체계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마이스터고 학생들은 재학 중 실무 역량을 쌓고, 졸업 후 취업과 동시에 영진전문대의 일학습병행 과정을 통해 학업을 지속하며 전문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박종백 영진전문대 부총장은 “마이스터고와 전문대학이 협력해 지역 산업 현장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대표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2026년 고등교육 취업통계조사'에서 해외취업 전국 전문대학 1위를 기록했으며, 최근 10년간 삼성·LG·SK·현대 등 주요 대기업에 3,788명을 배출하는 등 독보적인 취업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로 발생한 폐교와 학교 내 유휴공간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교육·문화·돌봄 복합공간'으로 재구성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최근 “폐교와 유휴공간은 대구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공공자산"이라며, 교육 기능을 넘어 지역사회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복합 활용 모델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폐교 부지를 지역 특성에 맞게 전환하고 있다. 2023년 폐교된 옛 교동중학교는 2027년 3월 유아교육진흥원 분원 및 초등 방과후시설, 평생학습센터가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거듭난다. 2020년 폐교된 죽전중학교는 올 9월 '대구교육학부모센터'로 개관해 학부모 교육 및 상담 거점이 될 예정이다. 또한, 서변초 조야분교는 119특수구조대 이전 및 학생 안전체험교육시설로 활용된다.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학교복합시설'도 활발하다. 경운초의 내당도서관, 달성중의 '달성이룸캠프', 화원초의 '화원 천내체육시설' 등은 학생과 주민이 시설을 함께 이용하며 교육과 생활체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위 지역 폐교재산의 지자체 수의매각을 통해 효율적인 재산 관리를 도모하고, 교육재정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시교육청은 향후 발생하는 폐교에 대해서도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공공성을 최우선으로 한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교육·문화·돌봄·안전이 어우러진 공간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9일 경북 안동에서 경북 북부지역 8개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병무담당 전시업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시 등 국가위기 상황에 대비해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자의 전시업무 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관내 31개 시·군·구에 1천735명의 전시 병무담당자를 위촉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의 업무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교육은 인사혁신처가 추진하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병무행정 분야 전문성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퇴직공무원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됐다. 교육은 기존 이론 중심 강의에서 벗어나 실제 사례를 활용한 질의응답과 퀴즈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국가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 교육을 통한 역할 인식과 업무 숙달이 중요하다"며 “병무행정에 특화된 선배 공직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자체 병무담당자의 전시업무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공군 부사관 255기서 15명 최종 합격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가 공군 부사관 제255기 선발 과정에서 총 1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학교 측은 19일 아세아독수리군사교육단 제1기 단원 7명과 항공정비계열 특강 참가자 8명이 공군 부사관 255기 최종 합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합격자들은 기체정비, 기관정비, 무기정비 등 항공기 정비 관련 특기 분야에 다수 선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 부사관 선발은 체력과 인성, 상황 대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학교 관계자는 “254기에서 군사교육단 단원 전원이 합격한 데 이어 255기에서도 교육단 단원 전원이 합격하는 결과를 얻었다"며,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꾸준한 준비가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아세아독수리군사교육단은 국군 간부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는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국방 분야 전공자뿐 아니라 다양한 계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군 간부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 측은 이번 성과가 맞춤형 교육과 진로 설계 지원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관계자는 “합격 사례가 재학생들에게도 진로 준비에 대한 동기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군부사관학과·부사관학과 성격의 항공부사관과정은 체력 단련과 면접 대비, 직무 기초 교육 등을 단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공군 부사관 모집에서는 관련 전공자나 자격 보유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방식의 특별전형을 실시하고 있어 항공정비 및 비파괴검사 분야 국가자격 취득자들에게도 지원 기회가 제공된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1993년 개교한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교육부 평가인정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이자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이다. 학교는 항공정비사과정을 통해 항공기 정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항공비파괴과정에서는 항공기 구조물의 결함을 진단하는 비파괴검사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항공부사관과정, 항공보안과정, 의전경호과정 등을 운영하며 군 간부와 공항 보안, 의전·경호 분야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현재 2027학년도 신입생과 2026학년도 2학기 입학생을 모집 중이다. 2026년 고졸 검정고시 출신도 지원 가능하며, 전형은 면접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한아전, 웹툰·일러스트·영상 분야 창작 공모전 접수 시작

IT·디자인 특성화 교육기관 한국IT직업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콘텐츠 분야 인재 발굴을 위한 '제11회 한아전 웹툰·일러스트·포스터·영상 공모전'을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아전은 19일 이번 공모전의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공모전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작품을 접수하며, 고등학생과 동등 학력 소지자(검정고시 포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모 부문은 웹툰, 일러스트, 포스터, 영상 등 총 4개 분야다.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입선 3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결과는 11월 27일 발표되며 참가 신청은 한아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특정 주제의 제한 없이 자유 주제로 운영된다. 다만 분야별 출품 기준은 별도로 마련됐다. 웹툰 부문은 15컷 이상 분량의 완결 작품 또는 1회차 분량을 제출해야 하며, 일러스트는 1페이지 이상의 세부 표현이 담긴 작품이어야 한다. 영상 부문은 저작권 문제가 없는 1분 이상 3분 이내의 영상물을 제출해야 하고, 포스터 부문은 전시가 가능한 디자인 작품으로 이미지와 작품 제목, 설명을 함께 포함해야 한다. 한아전 관계자는 “매년 다양한 아이디어와 완성도를 갖춘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다"며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향후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모전은 콘텐츠 제작 분야에 관심 있는 고교생과 검정고시 출신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선보이고 진학 준비 자료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아전 웹툰학과와 시각디자인학과는 현재 2027학년도 신입생을 비실기 전형으로 모집하고 있다. 학교 측은 수시모집을 앞두고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가전 ‘구독 서비스’ 비용 한번에…항공사, 일방적 취소 ‘패널티’

앞으로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구독 서비스로 대여할 경우 계약 전에 총 비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전기차도 배터리를 월 구독하는 방식의 리스가 가능해진다. 재정경제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구독 등 생활 밀착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르면 연말부터 냉장고나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렌탈하는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이용 기간의 전체 비용 표시도 의무화된다. 소비자는 가전제품 구독 가격을 비교해 합리적 선택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총비용 표시 의무화는 정수기와 비데, 공기청정기, 음식물처리기, 안마의자, 침대, 연수기 등 7개 제품만 해당된다. 오는 9월 여러 구독 가입 내역을 한 번에 조회·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출시될 예정이다. 소비자의 금융 정보를 구독 서비스와 통합 연계하는 방식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이전에는 개별 금융기관에 일일이 자료 전송을 요구하고 동의해야 했다"면서 “이번 서비스로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면서 구독 내역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차의 배터리 구독 서비스도 추진된다. 소비자가 전기차 차체만 구입하고 차량 가격의 40%인 배터리는 대여 사용료를 내고 이용하는 방식이다. 국토부는 현재 전기차 약 2000대를 대상으로 배터리 리스 모델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오는 10월부터 배터리 구독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판매가 가능하도록 제도화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배터리 월 구독료와 충전비를 합친 금액이 내연기관차 유류비보다 저렴해질 수 있도록 업계와 협의 중이다. 정부는 또 부품 단종 등 사업자 귀책 사유로 서비스 이용이 어려워진 경우 남은 기간 환불뿐 아니라 동일 제품 교환도 가능하도록 제도를 보완하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 1분기 중 공연이나 스포츠 정상 관람이 어려운 시야제한석의 경우 티켓 예매 전 고지도 의무화된다. 스피커나 구조물 등이 시야를 가리는 좌석은 온라인 예매 단계부터 시야제한 여부에 대한 확인이 가능해진다. 내년부터 일방적인 운항 취소 등 취소율이 높은 항공사는 환불 포함 운수권 배분 시 불이익(패널티)를 주는 규정도 마련된다. 정부는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 3분기 중 항공교통서비스평가 업무 지침을 개정할 계획이다. 항공편 취소로 숙박이나 투어 예약비까지 손해를 보는 경우를 막고, 항공사의 책임 있는 운송 이행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이동식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도 연말쯤 도입된다. 반려동물이 죽으면 장례 차량이 방문해 사체 수습과 화장, 유골함 전달까지 해 주는 서비스다. 내년부터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의 농어촌 빈집 민박 운영이 허용될 전망이다. 농어촌·벽지 등에 자율주행 수요응답형(DRT) 버스 운행도 확대된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李 “트럼프, 美 군함 10척 신속 건조 요청…당연히 가능하다 답해”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유럽 순방 및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미국 군함 10척에 대한 신속한 건조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럽 순방과 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 내용을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께서 '미국 군함 10척을 빠르게 건조해 줄 수 있겠느냐'고 물어오셨다"며 “당연히 가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해 드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대화를 통해 조선업을 포함한 한미 간 호혜적 협력 방안에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측에 군함 건조를 타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 정상은 한미 협력과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께서 당연히 한미 협력, 또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말씀하셨고 저희도 그 점에 공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G7 회의장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장시간 대화할 수 있었던 배경도 소개했다. 그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얘기할 거리가 많을 것 같아 일부러 트럼프 대통령과 자리를 붙여주었다'고 얘기했다"며 “이 자리를 빌려 마크롱 대통령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 덕분에 트럼프 대통령과 깊이 있는 얘기를 나눴다"며 “만찬 자리에서 90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옆자리에 앉아 소통할 기회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정식 정상회담 시기보다 훨씬 더 나았던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만찬 중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향해 “강한 지도자"라는 표현을 여러 차례 했다고도 전했다. 그는 “아마 그게 존중의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레오 14세 교황과의 면담 내용도 공개했다. 그는 “레오 14세 교황을 만나 내년에 북한 방문도 추진해 주시도록 요청드렸다"며 “교황께서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추진해보겠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현지 시각) 바티칸을 공식 방문해 교황청에서 교황을 만났다. 교황은 내년 8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 참석차 방한할 예정으로, 이 대통령은 교황의 방한 계기에 비무장지대, DMZ 방문과 함께 가능하면 북한 방문도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내 교구 업무를 담당하는 추기경이 한 명도 없는 상황을 언급하며 추기경 임명도 요청했다고 밝혔다. 다만 교황 방북과 관련해 북한을 설득할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현실적 어려움을 인정했다. 이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현실적으로 북한과 모든 소통 수단은 단절돼 있다"며 “미국을 중심으로 대화하도록 하고, 우리는 그런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한국이 민족 공동체도 아니다, 적대적인 두 국가다'라고 얘기하고 있다"며 “비상 전화, 통신선까지 다 차단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관계 악화의 배경에 대해 “북한을 도발해서 물리적 충돌을 이용해 비상계엄을 선포하려 했던 과정이 법정에서 다 드러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너무 많은 것들이 망가지고 상황이 나빠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체제 안전의 관건적 역할을 하는 것은 미국이라고 생각한다"며 “일부는 현실이기도 하다"고 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대북 대화 요청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방송을 하면 들을 것이다. 오늘 이것도 아마 듣고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되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의 갈등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민주당과 정부가 엄청난 갈등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저는 더 잘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정 관계는 하나이기도 하면서 남이기도 하다. 또 남이면서 하나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에게 격려할 수도 있고, 잘못된 게 있으면 지적할 수도 있다"며 “당도 정부에 대해서 필요한 쓴소리를 할 수 있다. 좋은 소리만 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당정 관계가 잘돼야 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일종의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순방 출국 행사에 참석하지 않아 이른바 '패싱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서도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 대통령은 “사실 저는 제가 해외 출국하거나 귀국할 때 많은 사람이 줄 서서 하는 게 그렇게 흔쾌히 기분 좋은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는 동조자, 공감하는 사람을 많이 모아야 한다는 게 결론"이라며 “언제나 정치는 포용적이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소수 야당일 때는 자기 지지자를 최대한 결집해야 살아남는다. 포용할 시간이 어딨나"라며 “그러나 집권 여당이 되면 입장이 달라지는 것"이라고 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