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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제3연륙교는 인천의 미래를 여는 길...수도권 핵심 교통망 완성”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제3연륙교 개통을 엿새 앞둔 30일 현장을 방문해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제3연륙교 본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내년 1월 5일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는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총사업비 약 7700억원이 투입된 제3연륙교는 서울 도심과 인천국제공항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국가 핵심 교량으로 인천-서울 간 교통망 완성의 '마지막 퍼즐'이자 인천이 '글로벌 톱텐 시티(Global Top10 City)'로 도약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제3연륙교가 개통되면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및 수도권 서부 지역 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이는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영종지구와 청라지구의 인프라를 하나로 묶어 투자유치 활성화 와 공항경제권 발전을 이끌고 인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 12월 착공한 제3연륙교는 당초 예상보다 6개월 앞당겨진 48개월 만에 본 공사를 마쳤다. 효율적인 공정 관리를 통해 국가 기간시설 건설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는 포스코가 개발한 교량용 특수강재인 HSB(High-Performance Steel for Bridges)를 주탑, 거더, 케이블 등에 적용하고, 주탑 대블록 설치 및 모듈화 공법을 적용했기에 가능했다.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는 일반적인 콘크리트 주탑 대신 강재 주탑을 시공함으로써 내구성과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제3연륙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완공됐다. 청라 측 주교량(경간장 560m, 시공사: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은 기존의 역Y자 형식을 탈피, 세계를 향한 관문을 상징하는 '문(門) 형식'의 사장교로 설계돼 독보적인 심미성을 갖췄다. 특히 92.4m 높이에 달하는 대블럭 강재 주탑은 국내 해상교량의 기술력 향상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영종 측 사장교(경간장 280m, 시공사: 한화건설 컨소시엄) 역시 도로 곡선 구간(곡선 반경(R)=1,400m) 내에 위치한 국내외 보기 드문 사장교로 고도의 설계 기술과 정밀한 형상관리를 통해 시공됐다. 이 구간은 다리 상판이 직선이 아닌 수평 곡선을 이루며 놓여 있다는 점에서 기술적·미학적 의미가 크다. 제3연륙교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서해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관광 명소로 탄생한다. 세계 최고 높이(184.2m) 주탑 전망대와 수변 데크길, 야간 경관 등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도입해 전세계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세계 최고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주탑 상부 전망대를 비롯해 상판 아래 하부 전망대, 주탑 하부의 친수공간 등 다양한 각도에서 서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꼭대기 주탑 외부에 스릴 넘치는 체험형 관광시설 '엣지워크'도 설치된다. 무엇보다 세계기록에 인증된 교량 전망대를 브랜딩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 관광명소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교량 하부에 국내 유일의 미디어파사드를 구현한 바다영화관을 구축하여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량 남측에는 도보·자전거 겸용 도로가 마련되며 중간 중간 바다 조망 전망대 5개소가 설치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서해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제3연륙교는 길이 4.68㎞, 폭 30m의 왕복 6차로로 건설되어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장한다. 무엇보다최첨단 전면 무인 스마트톨링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전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 주탑 양쪽에 투신 방지시설을 설치하고 동절기 결빙 사고 예방을 위해 주탑 구간에 염수 분사 장치를 적용하는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제3연륙교는 단순히 영종과 내륙을 잇는 다리가 아니라, 인천의 우수한 도시경관을 세계에 알리는 서해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제3연륙교가 인천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 관문이자, '인천의 미래를 향한 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철저한 최종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 1월 4일 제3연륙교 개통 기념행사가 열리며 다음날인 5일 오후 2시부터 정식 개통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내년 달라지는 부산시 제도·시책 뭐가 있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는 시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총 5대 분야 48개 제도가 담긴 '2026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내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마련됐다. 내년 시책과 제도는 시민 맞춤형 지원과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민생안정'과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조성에 중점을 뒀다. 먼저, 5대 분야는 ▲경제·일자리·청년 ▲출산·보육 ▲보건·복지·환경 ▲도시·교통·안전 ▲문화·체육·관광으로 나눴다. 경제·일자리·청년 분야에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한도를 업체당 18억 원까지 확대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운전자금과 소상공인 특별자금의 이차보전율을 각 0.5% 상향한다. 또 폐업 예정인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안정적인 사업정리를 지원하기 위해 폐업비용 지원 한도를 최대 450만 원까지 확대한다.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상수도 요금이 8% 인상된다. 출산·보육 분야에선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영아 일 600원, 유아 일 1,160원씩 급․간식비가 확대 지원된다. 기존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과 함께, 3~4세 부모부담행사비와 3~5세 특성화비용을 추가 지원해 3~5세 어린이집 재원에 대한 전면 무상보육을 추진한다. 또 늘어나는 외국인가정 자녀의 양육 부담을 낮추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외국인주민 3~5세 유아에 대한 어린이집 보육료 월 10만 원을 지원한다. 보건·복지·환경 분야에선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시행하던 '부산, 함께돌봄 서비스' 지원대상을 중위소득 100% 이하로 확대하고, 지원 서비스를 기존 6종에서 주거환경개선, 방문운동을 추가한 8으로 지원 확대한다. 또 안전 확보가 필요한 전세사기 피해주택의 보수공사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시행하여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거여건 유지 비용을 일부 지원한다. 감염병 전파 차단과 예방효과를 증대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을 14세 이하로 확대하고,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무료접종 대상에 12세 남아를 포함한다. 이와 함께 부산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부산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로 새롭게 개소하여 장애아동 가족에 대한 통합적 복지지원을 추진한다. 도시·교통·안전 분야에선 기존 제도를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다. 시민들의 교통 복지 실현을 위해 가락요금소 통행료를 지원하는데,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요금소를 통과하는 부산 시민과 시 소재 사업장 소유·임차 차량에 대해 출퇴근 시간 통행료를 추가 지원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케이(K)-패스 환급 혜택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하고, 케이(K)-패스 '모두의 카드'를 신설해 대중교통 이용 시민에 대한 혜택을 돌려준다. 실운전 고령자에 대한 운전면허 자진반납 혜택을 30만 원까지 확대하고 동백전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 또한 땅꺼짐 상해 보상을 추가하거나 기존 보장항목 중 일부를 확대했다.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는 저소득층 대상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금액을 연 15만 원만큼 인상하고, 특정 연령대인 13~18세와 60~64세에서 1만 원씩 각각 추가 지원한다.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의 청년 창작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데, 39세 이하 지역 청년예술인 300명에 대해 9개월간 100만 원씩 지원한다. 청년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더 확대하기 위해,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에 전시 분야 지원을 추가하고 권종별 분리 모집을 시행한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시 누리집 정보공개 내 주요시책에서 확인하면된다. 박형준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와 시책을 발굴·시행해 '안정'과 '행복'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이상일,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이전은 사실무근...차질 없은 조성에 최선”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최근 불거진 '용인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이전 논란과 관련해 “차질 없이 조성해 반도체산업과 국가경쟁력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논란을 정면으로 일축했다. 이 시장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용인특례시 반도체 프로젝트를 흔드는 일부 행정부 인사와 정치인의 발언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용인은 반도체 투자기업, 시민과 함께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히 “2023년 3월 국가산단 조성계획이 발표된 이후 2024년 12월 정부 승인을 받았고 2025년 12월 보상이 개시된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용인특례시는 반도체산업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상일 시장은 최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의 '타 지역 이전 가능성' 발언으로 논란이 확산되자 정부와의 직접 소통에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28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의 적기 구축과 교통 인프라 확충, 이주민·이주기업 지원 등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구 부총리는 이에 대해 “잘 검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장은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존 반도체 프로젝트는 그대로 간다고 밝혔는데, 같은 정부 내에서 조율되지 않은 개인적 발언은 신중해야 한다"며 “SK와 삼성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이미 되돌릴 수 없는 본궤도에 올랐다"고 강조했다. 실제 사업 추진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LH와 국가산단 산업시설용지 분양계약을 체결했으며 LH는 내년 하반기 국가산단 조성공사 착공을 목표로 발주절차를 진행 중이다. 토지보상 역시 개시 닷새 만에 진행률 14.4%를 기록하는 등 현장에서도 속도감 있는 행정이 이어지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반도체 산업은 속도가 생명"이라며 “이미 구축된 산업집적기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계획된 국가전략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는 것이 대한민국 반도체 초격차 경쟁력을 지키는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신보, ‘기술·혁신’으로 위기 넘은 강소기업 10곳 선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경기 침체와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도 기술력과 혁신 역량으로 경쟁력을 키워온 도내 강소기업 10곳을 선정했다. 단순한 매출 규모가 아닌 '내실'과 '성장 잠재력'을 기준으로 한 이번 선정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신보는 30일 “폐업과 위기, 생존 중심으로 굳어진 중소기업 인식을 넘어 묵묵히 경쟁력을 축적해 온 기업의 성과를 조명하기 위해 '경기도 강소기업' 선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실제 최근 중소기업을 둘러싼 담론은 구조조정과 한계기업에 집중돼 왔으나 현장에는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들도 적지 않다는 점에 주목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강소기업 선정은 기술·제품 경쟁력,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 노력, 경영 안정성, 성장 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유형은 △수출형 △기술형 △혁신형 △소상공인형 등 4개 분야로 나뉘었다. 수출형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기업, 기술형은 독자 기술과 연구개발 역량을 축적한 기업, 혁신형은 경영관리와 조직 운영 전반에서 변화를 이끈 기업, 소상공인형은 규모는 작지만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한 기업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선정 기업에는 ㈜미정화학, 블루스카이, ㈜소프트제국, ㈜승진기계, ㈜은성화학, ㈜매직큐브, ㈜영원메티칼, ㈜한영, ㈜그랑페르, 애드파워 등 10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업은 기술 고도화와 품질 개선, 신규 시장 개척, 조직 혁신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신보는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우대와 맞춤형 홍보, 성장 단계별 정책 연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책보증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우수 사례 확산을 통해 기업의 대외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를 함께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선정 기업의 도전과 성장 과정은 경기신보 수원 본점 4층에 마련된 '강소기업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다. 이 공간은 위기 속에서도 성장을 선택한 기업의 기록을 공유하며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용기와 영감을 전하는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어렵다는 말이 일상이 된 시기일수록 위기를 극복하며 성장해 온 기업의 이야기가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이번 강소기업 선정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여전히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사회에 알리는 계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보증 지원을 넘어 기업의 가치를 알리고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창업투자펀드, 지역 유망기업이 투자받고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30일 관내 유망 중소·벤처·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화성특례시 창업투자펀드'를 기존 687억원에서 2307억원 규모로 확대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화성특례시 창업투자펀드'는 초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펀드로 시 출자금과 공공펀드·민간투자금 모집을 통해 조성되며 1호·2호 펀드는 2022년 12월 총 687억원 규모로 출범했고 창업 7년 이내 중소·벤처기업을 주목적 투자 대상으로 해 성공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이번 달 3호·4호 창업투자펀드 출범으로 총 펀드 결성액이 1620억원 증가해 총 2307억원 규모로 확대됐으며 관내 의무 투자액도 101억원 이상 증가했다. 3호 미래차 펀드는 지난 26일 결성됐으며 시 출자금 18억원을 포함해 총 400억원 규모로 운용된다. 이펀드는 관내 중소·벤처·창업 기업에 47억원 이상 투자하고 이 중에서 관내 미래차 및 관련 AI 분야 기업에 24억 원 이상 투자하도록 약정돼 있다. 4호 반도체 펀드는 지난 29일 결성됐으며 시 출자금 18억원을 포함해 총 1220억원 규모로 운용되며 이 펀드는 시 중소·벤처·창업 기업에 54억원 이상 투자하고 이 중에서 관내 반도체 및 관련 AI 분야 기업에 27억 원 이상 투자하도록 약정돼 있다. 시는 이번 신규 펀드 조성으로 당초 목표 조성 금액이었던 2000억원을 달성했으며 내년 3월까지 5호·6호 펀드를 추가로 조성해 총 3000억원 이상의 펀드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창업투자펀드 확대를 통해 반도체·미래차·바이오 등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기업 투자 활성화와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 창업투자펀드는 지역 유망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받고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라며 “시는 펀드가 계획된 방향에 따라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동탄숲 생태터널 부분개통, 시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 확보하기 위한 조치”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30일 동탄숲 생태터널에 대한 긴급 안전조치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1일 0시부터 터널을 부분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면 개통이 아닌 상·하행선 각 2개 차로만 부분 개통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이 완료될 때까지 일부 차선 통제를 유지한다. 전면 통제로 인해 변경됐던 터널 인근 27개 교차로의 교통 신호체계는 부분 개통에 따라 13개소는 원상 복구되며 14개소는 현행 유지하고 경찰과 실시간 협의를 통해 교통상황에 맞춰 최적 신호체계를 운영한다. 특히 개통 초기에는 교통 수요 변화로 인한 교통체증에 대비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상황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교통량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신호체계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으로 주요 교차로에는 교통 통제 인력을 배치한다. 버스 운행도 정상화해 우회 운행 중이던 버스노선은내년 1월 1일 원래 노선으로 복귀하며 임시 셔틀버스와 출퇴근 광역 임시 전세버스는 같은해 1월 2일부터 운영 종료된다. 시는 대중교통 변화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임시정류소 사전 철거, 홍보 현수막 게시, 주요 정류소 현장 안내요원 배치 등을 병행해 노선 변경 사항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생태터널 상부 산책로는 기존 통제를 유지하며 정밀진단이 완료된 이후 개통 여부를 검토한다. 시는 출입 통제 유지를 위해 안전 펜스와 현수막 상태 등을 지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며 동탄4~9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 민원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접수 민원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반복·다수 민원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시민 혼선을 줄이기 위해 화성특례시 공식 SNS, 대표 홈페이지, 아파트 EV 모니터, BIS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부분 개통을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동탄숲 생태터널 부분개통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며 “교통 상황과 시설 안전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추가 안내 사항은 시 홈페이지와 공식 채널을 통해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새단장' 평가에서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은 APEC 정상회의 개최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가 이미지 제고와 국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 전국 단위 환경정화 캠페인이다. 평가는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환경정화 활동 실적과 확산 효과 등에 대한 종합 평가로 진행됐으며 시는 첫 캠페인에서 가장 우수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시는 △대규모 환경정화 활동 추진 △시민·봉사단체 참여 확대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현장 중심 정화 활동 추진 △지속적인 캠페인 운영 등 환경정화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9월 궁평항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계기로 29개 읍면동과 시민, 봉사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대대적인 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집중 청소주간 운영과 연계해 시민 참여형 환경정화 문화를 확산했다. 시는 이번 최우수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으며 해당 재원을 향후 환경정화 및 생활환경 개선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오제홍 환경국장은 “최우수 지자체 선정은 시민과 지역 봉사단체가 함께 적극적인 환경정화 활동를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하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청도군, 칠곡군, 달서구, 영남대,DGIST 소식 등

◇경주시, 대구·경북 기상관측 표준화 평가 '최상위' 관측 장비 관리·자료 신뢰성 인정… 재난 대응 활용도 높은 평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대구지방기상청이 주관한 '대구·경북 지역 기상관측 표준화 평가'에서 최상위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구광역시 군위군·달성군과 경북지역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상관측 장비 운영 실태와 관측자료의 정확성·신뢰성, 관측 표준 및 운영 절차 준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경주시는 기상관측 장비에 대한 체계적인 유지관리와 정기적인 점검·검정을 실시하고, 관측자료 관리 기준을 표준화하는 등 운영 전반의 신뢰도를 높여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관측 절차 정비와 담당자 교육, 현장 관리 강화 등을 통해 관측 정확성과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왔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이와 함께 신뢰도 높은 기상관측 자료를 토대로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한 사전 예측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재난안전 정책 수립과 현장 대응에 적극 활용해 온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최상위기관 선정은 정확한 기상관측을 통해 시민 안전을 지켜온 노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뢰도 높은 관측자료를 재난 대응과 안전 정책에 적극 활용해 안전한 경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2026년부터 택시요금 인상 기본요금 4천원→4천500원… 2년 4개월 만 조정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026년 1월 1일 0시부터 택시요금을 인상한다고30 밝혔다. 이번 요금 조정은 '경상북도 택시 운임·요율 조정'에 따른 것으로, 2023년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요금 변경 내용은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이 기존 4천원에서 4천500원으로 인상되며, 기본거리는 2㎞에서 1.7㎞로 조정된다. 거리요금은 131m당 100원에서 128m당 100원으로, 시간요금은 시속 15㎞ 이하 주행 시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각각 변경된다. 심야할증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20%가 적용된다. 군계외 할증 20%와 호출요금 1천원도 종전과 같이 유지된다. 청도군은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군민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수막 게시와 군 홈페이지, 지역 언론 등을 통해 변경 내용을 사전 홍보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택시업계의 경영상황과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실화한 조치"라며 “요금 인상에 상응하는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차량 청결 유지와 과속·난폭운전 방지, 관련 법규 준수 여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매원리 벚꽃길 옆에 '생활밀착형 숲' 들어선다 산림청 공모 선정… 국비 5억 투입해 일상 속 녹색 쉼터 조성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에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생활밀착형 숲'이 조성된다. 봄이면 벚꽃길로 많은 이들을 불러 모으는 지역에 사계절 이용 가능한 녹색 휴식 공간이 더해질 전망이다. 칠곡군은 산림청이 추진하는 '2026년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왜관읍 매원리 부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생활권 주변의 공공·다중이용시설을 활용해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녹색 생활공간을 확충하고, 탄소흡수원 확대와 생태계 회복을 함께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맡아 추진한다. 총사업비 5억원은 전액 국비로 투입되며, 설계부터 조성까지 일괄 추진된다. 숲 조성이 완료되면 칠곡군이 관리·운영을 맡아 주민 참여형 정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칠곡군의 숲 조성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군군,은 올해 5억원이 투입되는 '왜관읍 낙산리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과 녹색자금 100% 공모사업인 '칠곡군 가족센터 산림복지 나눔숲 조성사업'에도 잇따라 선정되며 생활권 녹지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매원리 생활밀착형 숲은 벚꽃길과 맞닿아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 환경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이라며 “정원이 조성되면 군민은 물론 방문객들도 찾는 녹색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민의 삶 가까이에 숲을 더해 녹색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달서구, '솔로탈출 결혼원정대' 회원 상시 모집 미혼 남녀 만남 기회 확대… 결혼 인식 개선 정책 지속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결혼을 희망하는 청춘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솔로탈출 결혼원정대' 회원을 상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결혼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달서구의 대표적인 결혼장려 정책 가운데 하나다. 연애와 결혼에 관심은 있지만 바쁜 직장생활 등으로 이성 간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솔로탈출 결혼원정대'는 소그룹 만남 행사뿐만 아니라 결혼 공감 토크, 셀프웨딩 아카데미 등 결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결혼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회원 자격은 달서구에 주소지나 직장을 둔 미혼 남녀 또는 달서구와 협약을 체결한 기관 소속자다. 신청은 달서구청 홈페이지 여성·결혼 분야 내 '달서만남 프로그램'에서 '솔로탈출 결혼원정대' 코너를 통해 가능하다. 등록 회원에게는 소그룹 만남 행사인 '고고(만나고 go, 결혼하 go) 미팅' 참여 기회가 우선 제공되며, 달서구가 추진하는 각종 결혼장려 프로그램 관련 정보도 수시로 안내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 아동가족과 결혼장려팀(053-667-37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좋은 인연은 우연이 아니라 따뜻한 관심과 열린 마음에서 시작된다"며 “결혼원정대 등록을 통해 인연을 찾는 데 용기를 내길 바라며, 설렘과 희망이 있는 결혼장려 정책으로 결혼친화도시 달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학생들, 전국 회계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회계 기준 폐지 영향 분석… 실증 연구로 심사위원 호평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학생들이 한국회계학회가 주최한 '제5회 대학생 회계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한영회계법인상)을 수상하며 회계·경영 분야에서의 학문적 경쟁력을 전국 무대에서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 열렸으며, 전국 대학에서 약 50개 팀이 참가해 회계 이론에 대한 이해와 실제 기업 사례를 기반으로 한 분석 역량을 겨뤘다. 영남대 수상팀은 팀장 김영진(회계세무학과) 학생을 중심으로 김유신·박소영·박선영(이상 회계세무학과), 신은서(경영학과) 학생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회계세무학과 김승준 교수의 지도를 받아 약 5개월간 전공 간 협업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주제는 '일반기업회계기준 해석 [56-90] 폐지가 임대주택 건설사에 미친 영향'이다. 해당 기준은 임대주택 건설사의 분양전환 시점 수익 인식과 부채 계상 방식을 규정해 왔으나,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24년 폐지됐다. 연구팀은 기준 폐지 이후 자산과 부채가 재무제표에 전면 반영되면서 발생한 재무구조 변화와 손익 변동을 심층 분석했다. 특히 대광그룹 등 실제 기업 사례 데이터를 활용해 회계 기준 변경이 단순한 수치 변화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지배구조 전략과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여부 등 법적 지위 변화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실증적으로 규명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진 학생은 “각자의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역할을 나누고 장기간 함께 고민한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론과 실무를 연결하는 분석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승준 지도교수는 “실제 기업 데이터를 토대로 회계 기준 변화의 구조적 영향을 깊이 있게 분석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전공 간 협업과 장기 연구 과정 자체가 교육적으로도 큰 성과"라고 밝혔다. 한편, 최외출 총장은 “학생들의 치밀한 연구와 도전이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실무 역량을 갖춘 회계·경영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DGIST, 연말 맞아 지역사회 나눔 활동 잇따라 연탄·제빵 봉사부터 성금 전달까지… 구성원 참여로 공동체 가치 실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는 연말을 맞아 사랑의 연탄 나눔과 제빵 봉사, 성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DGIST는 지난 11월 26일 '2025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열고,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한 성금 440만원으로 연탄 5천여 장을 마련해 기부했다. 이 가운데 1천800장은 대구 동구 일대 난방 취약계층 6가구에 전달됐다. 이날 교직원과 학부·대학원생 등 47명이 참여해 약 3시간 동안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12월 5일에는 DGIST 구성원 19명이 '사랑의 제빵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빵 500여 개를 만들어 지역 노인·아동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DGIST는 '풀밭 음악회', 'D-RUNNER' 등 교내 행사에서 조성된 참가비 수익금 412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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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과밀억제권역이란 규제 속에서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을 발판 삼아 지역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년 10월 고양시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경기북부 최초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됐다. 킨텍스 일원의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등 주요 개발지구와 원흥-백석동 등 주요 지식산업센터 일대를 포함한 총 125만㎡(약 37만8000평) 규모이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벤처기업의 집적을 유도하고 기술 개발, 투자 유치, 기업 지원 등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입지 지원제도다. 고양시는 이를 통해 중첩된 수도권 규제를 극복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전인 작년 10월 483개였던 고양시 벤처기업 수는 올해 10월 말 기준 560개로 약 16% 증가했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에 입주한 벤처기업은 취득세-재산세 50% 감면과 함께 교통유발부담금 등 5종의 부담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양시는 향후 지식산업센터 밀집지역과 기업입주시설 등에 대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추가 지정을 추진해 벤처 생태계의 공간적 확장을 지속하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성일 기업지원과 팀장은 30일 “고양시는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잠재적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경영자금, 투자유치 등 어려움이 있는 관내 벤처기업을 투자 및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6 병오년 새해에는 김포시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끌 체감도 높은 변화가 이어질 전망이다. 민원상담 및 행정처리에 대한 모바일 서비스는 확대되고, 특색있는 돌봄 다양화부터 글로벌 역량, 진로 역량 강화까지 교육사업이 강화된다. 일상 속 문화 지원이 확대되고 보훈 및 복지 수당도 증액된다. 노후 주거지원과 북부권 보건 서비스도 확대된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김포시 제도와 시책에 대해 분야별로 살펴봤다. ▷ 챗봇서비스 '김포톡' 본격 운영= 김포시는 내년 1월1일부터 365일 24시간 모바일 민원 응대를 실시, 민원상담 챗봇서비스인 '김포톡'을 본격 운영한다. 지방세도 모바일 기반 상담 및 환급 신청이 가능해진다. 관내 초등학교 48곳을 대상으로 아동보호구역이 지정되며, 어린이 활동공간에 환경안전 관리 기준이 강화된다. ▷ 교육발전특구사업 심화 확대= 올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던 교육발전특구사업이 내년에 심화 확대된다. 음악 분야 특화돌봄센터가 1곳 추가 확대되고 통진과 사우 청소년문화의집 2곳이 환경 개선 및 프로그램 확대가 예정돼 있다.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초등영어캠프는 권역별 인원이 확대되고 자율형공립고등학교는 시설 중심 지원에서 교육프로그램 지원으로 이어지고, 연세대 협력 고도화로 고품질 교육 확산 및 전문 멘토링 제공을 통한 전공 탐색 역량도 강화된다. 아이돌봄 지원사업 기준도 중위소득 250% 이하까지 완화되고, 육아종합지원센터도 중부권과 남부권 확장에 이어 북부권까지 개소하면서 권역별로 운영된다. 무상교육은 4~5세 지원, 누리과정은3~5세 추가 지원된다. ▷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인상= 내년부터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연 15만원으로 인상되고, 청년문화예술패스 수혜 대상도 19세에서 20세까지로 확대된다. 대곶면 신안리에 위치한 김포 덕포진 역사문화체험관이 개관하고 풍무체육문화센터와 고촌신곡축구장 등 체육시설도 신규 개장한다. 맨발걷기길 8곳과 고다니 꽃길 산책로도 신규로 조성되고, 계양천-서암천 등 친수 휴식처와 운양동 생태공원 내 띠녹지형 공원도 조성된다. ▷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 내년 1월부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이 연 60만원에서 72만원(예정)으로 인상되며, 긴급복지지원 금액도 1인 기준 78만3000원으로 증액된다. 의료급여 부양비 제도가 26년만에 폐지되고, 내년도 기준중위소득 인상에 따라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선정 기준도 완화되며, 내년 3월부터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이 시행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주간 그룹 1대1 사업이 시행되고 내년 2월부터는 노인에게 제공되는 효드림 밥상 사업의 규모가 확대된다. ▷ 주거급여 인상-그린리모델링 공사비 지원= 내년 1월부터 주거급여가 1인 30만원으로 인상되고,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 공사비를 지원하는 주택 패시브 리모델링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아파트 경비실 에어컨 설치 지원사업도 시행된다. ▷ HPV-독감 접종 대상 확대= 내년 1월부터 북부보건센터에서 당화혈색소 검사 및 말라리아 진담 검사도 받을 수 있고, 3월부터 고촌읍보건지소가 '고촌읍 건강생활지원센터'로 변경, 맞춤형 영양 관리 및 교육부터 신체활동 강화 프로그램까지 다루게 된다. 4월부터는 12세 남성 청소년도 HPV 접종 지원 대상이 되고, 10월부터는 청소년 독감 접종을 14세 청소년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내년 7월부터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장애인 및 다자녀(2인 이상)가구도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 생활폐기물 보관용기 설치 대상 확대= 올해 12월30일부터 생활폐기물 보관용기 설치 대상에 다중주택 및 다가구주택, 오피스텔이 포함된다. 내년 직매립 금지 시행에 따른 생활폐기물 민간 처리 전환이 실시되고, 1월부터 교통취약계층 대상 실외 사육견 중성화수술 이동 서비스도 제공된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스마트 양평톡톡'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4607명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응답자 중 93% 이상이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 양평톡톡은 챗봇 상담 기능을 비롯해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 △공공서비스 예약 △군정 알리미 △공공재 구입 △전자민원발급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종합 행정서비스다. 2023년 10월 운영을 시작한 뒤 이용자가 4만6000명을 넘어섰으며 양평군 대표적인 행정 혁신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만족도 조사에선 방문이나 전화 없이 처리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예약'과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 기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챗봇 상담 기능'은 안내 부족과 제공 정보의 제한 등이 개선 필요 사항으로 꼽혔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양평군은 서비스 기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상담 기능을 개선한다. 아울러 여러 부서와 협력해 하천 범람 위험지역 안내, 공사 진행 현황 등 실시간 생활정보 제공을 확대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민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스마트 양평톡톡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며 “누구나 쉽고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내년 1월7일 오후 3시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파주 평화경제특구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파주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공식 선포하고, 시민 공감대 확산과 대내외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과 시민추진단 등 200명 시민이 참석할 예정이다. 파주시립예술단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진행되며, 이후 김경일 파주시장이 '파주 평화경제특구 비전'을 발표해 파주가 지향하는 평화-경제-미래 산업의 청사진을 시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선 지난 18일 구성된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추진단 2기' 위촉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비전 선포식 대미로는 이화선 캘리그라퍼가 참여하는 붓글씨 시연이 진행된다. 특히 김경일 시장과 내빈, 시민추진단 대표가 함께하는 장붓 시연을 통해 '파주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대한 의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현장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30일 “평화경제특구 파주 유치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 54만 파주시민의 뜨거운 염원이 이번 비전 선포식을 통해 널리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경제특구는 2023년 '평화경제특별구역 지정 및 운영 법률' 제정-시행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됐으며, 세제 혜택과 기반 시설 지원 등 다양한 보상을 통해 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촉진할 수 있는 특별구역이다. 통일부가 내년부터 2027년까지 평화경제특구 4곳 내외를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제1차 평화경제특구 기본계획'을 19일 공식적으로 발표함에 따라 평화경제특구 우치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잔여 가용예산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소비 부담 완화를 위해 포천사랑상품권 카드 결제 시 10% 환급(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환급 혜택은 오는 31일까지(예산 소진 시 종료) 1인당 최대 10만원 한도로 지급되며, 본인 충전금으로 포천사랑상품권 카드를 사용해 결제한 경우에만 적용된다. 지급된 캐시백(환급액) 유효기간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이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이번 사업은 충전 시 인센티브 혜택은 없으며 결제 시 지급되는 캐시백만 적용된다. 성보경 일자리경제과장은 30일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캐시백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이 포천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내년 1월부터 포천사랑상품권 충전 시 인센티브 10%, 결제 시 환급 10% 제공 혜택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재준, “2025년은 수원이 시민의 일상으로 더 깊이 들어간 해...수원형 정책 지리매김”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을사년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하지만 2025년은 '도시 대전환의 원년'으로 설정한 이재준 수원시장이 시정 전반에서 '수원형 정책 혁신'의 윤곽을 선명하게 드러낸 한해였다. 산업·경제 성장 전략을 넘어 복지, 가족, 환경, 문화·관광·체육, 소통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영역에서 정책 효과가 구체화 되면서 '생활 속에서 작동하는 행정'이라는 평가가 힘을 얻고 있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 “정책은 시민의 하루를 바꾸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는 원칙을 강조해왔다. 따라서 올해 수원시정은 이런 이 시장의 평소 소신이 실제 정책으로 구현되며 지방행정의 새로운 표준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025년 수원시 복지정책의 핵심은 '발굴'과 '연결'이다. 이 시장은 위기가 드러나기 전에 먼저 찾고, 제도와 지원으로 신속히 연결하는 체계를 강화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올해에만 1만4000여명의 위기가구를 지원했고 찾아가는 기초생활보장 설명회를 병행해 숨어 있던 대상자를 적극 발굴했다. 긴급복지 지원 체계를 강화한 성과로 수원시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애인과 어르신을 향한 정책도 한층 두터워졌다. 고령 장애인을 위한 전용 쉼터 '쉼마루' 운영을 시작했고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는 3천여 명에게 제공됐다. 특히 285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며 '돌봄을 넘어 자립으로' 가는 정책 방향을 분명히 했다. WHO 고령친화도시 3회 연속 재가입 역시 고령사회 대응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주거복지 분야에서는 '수원형 맞춤 주거정책'이 안정적으로 안착했다. 다자녀 가정을 위한 수원휴먼주택은 신규 입주자 49세대를 선정했고 비주택 거주자의 주거 상향은 137세대에 달했다.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셰어하우스CON에는 14명이 입주했으며 긴급지원주택은 총 30호를 운영하며 78회 제공됐다. 이 시장은 올해 1월 여성가족국을 신설하며 가족·아동·이주민 정책을 하나의 축으로 통합했다. 건강한 사회 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상에서 비롯됐다. 양성평등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성인지 통계 구축,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와 4대 폭력 예방교육 등은 성평등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급변하는 인구 구조에 대응해 2025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수원만의 보육·가족 정책도 확대했다. 대표 사례는 '중소사업장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다. 300인 미만 사업장에 근무하는 학부모가 임금 삭감 없이 근무 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최대 6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로 저출생 대응과 일·가정 양립을 동시에 겨냥했다. 구별 특성을 반영한 1인 가구 거점사업도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 평가받는다. 아동 정책 성과는 각종 수상으로 증명됐다. 다함께돌봄센터, 드림스타트 등 체계적 지원 시스템을 통해 6000여명의 아동을 지원했고 드림스타트 유공 국무총리상, 아동정책영향평가 장관상,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우수기관 선정 등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환경 분야는 이 시장의 중장기 시정 비전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난 영역이다. 수원시는 35개 실천수칙을 담은 공공부문 탄소중립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행정부터 변화를 시작했다. '우리집 탄소모니터링'은 119개 단지로 확대됐고 탄소중립 교육에는 8만9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멸종위기종 해오라비난초 증식, 생물다양성 조사, 고색역 일원 그린도시 조성 등은 환경 보전과 도시 재생을 동시에 꾀하는 정책으로 평가된다. 저소득 취약계층 1만6000여 가구에 냉난방비를 지원하고 800여곳의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추진하며 '환경과 복지의 결합'이라는 정책 방향도 구현했다. 손바닥정원은 3년만에 825개소로 확대됐고 수원수목원은 연간 41만명이 찾는 도심 속 쉼터로 자리 잡았다. 찾아가는 새빛정원상담실을 운영하기 시작해 정원 문화가 빠른 속도로 확산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민공원이용 활성화 종합계획도 수립했다. 올해 수원은 '축제의 도시'라는 별칭이 어울릴 만큼 문화·관광 분야에서 활기를 띠었다. 연등축제, 수원연극축제, 국가유산 야행, 발레축제, 재즈페스티벌 등 사계절 문화행사가 이어졌고, 찾아가는 예술무대와 거리 공연도 확대됐다. 관광 분야에서는 K-컬처 전략 마케팅으로 행궁동 외국인 방문객이 증가했고 관광사업체는 234곳으로 1년 만에 두 배 늘었다. 수원화성과 행궁동 일대는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사업에 선정돼 국비 42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 미디어아트로 구성된 '3대 가을 축제'는 8일간 112만명이 방문하며 604억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생활체육을 확대하는 스포츠 인프라도 늘어났다. 지난 5월 대부둑공원에 장애인들을 위한 론볼장이 생겼고 지난 3월 문을 연 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 상부에는 축구장과 야구장이 갖춰져 서수원권역 주민들의 갈증을 해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원시는 엘리트 체육을 육성하고자 63개교에 훈련비를 지원하고, 576개 학교스포츠클럽의 활동을 지원했다 이 시장이 가장 공을 들인 분야는 '소통 행정'이다. 하반기 88일간 진행된 '새빛만남'은 44개 동에서 5000여명의 시민을 만나 468건의 건의를 청취했다. 현장에서 듣고 현장에서 답하는 방식이 시정 신뢰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폭싹 담았수다' 민원함에는 1658건의 민원이 접수됐고 86%가 해결됐다. 민원인 중심의 관리 체계가 본격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봉화군과 협력해 조성한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대도시와 소멸위기 지역의 상생 모델로 주목받았다. 40일간 2600명이 이용했고 지역 상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025년은 수원이 시민의 일상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간 해"라며 “모든 정책이 생활에서 체감될 때 비로소 행정의 가치가 완성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이런 '수원형 정책'이 전국 지방행정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李 대통령, 내달 4~7일 중국 국빈 방문...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1월 4~7일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7년 이후 9년 만의 한국 대통령 중국 국빈 방문이다. 청와대는 30일 “이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베이징과 상하이를 잇따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4~6일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6~7일에는 상하이로 이동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경주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계기 회담 이후 두 달여 만에 이뤄지는 양 정상의 두 번째 만남이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정상은 두 달여 만에 다시 만나 한중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전면적 복원 흐름을 공고히 하고, 공급망·투자·디지털 경제·초국가 범죄 대응·환경 등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구체적 성과를 거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상하이에서는 역사적 현장 방문과 함께 미래 산업 협력 강화에 방점을 찍는다. 강 대변인은 “상하이에서는 2026년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이자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10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고, 앞으로 한중 간 미래 협력을 선도할 벤처 스타트업 분야에서 양국 기업의 파트너십을 촉진하기 위한 일정도 가질 예정"이라고 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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