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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 디자인 고교위탁과정, GTQ 시험 응시자 전원 합격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 디자인계열 고교위탁교육 과정 교육생들이 국가공인 그래픽기술자격(GTQ) 시험에서 전원 합격의 성과를 거뒀다. 학교 측은 최근 실시된 GTQ 1급·2급 시험에 응시한 교육생 모두가 합격했다고 27일 밝혔다. GTQ 자격은 포토샵을 활용한 그래픽 제작 능력을 평가하는 국가공인 시험으로, 시각디자인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자격증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디자인 및 콘텐츠 관련 취업 과정에서 기본 역량을 확인하는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학교 측은 이번 결과가 실무 중심 교육과 프로젝트형 수업 운영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현재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는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영상편집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습 중심 수업과 포트폴리오 제작 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GTQ 자격은 현업 활용도가 높은 만큼 교육생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제 제작 환경에 가까운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격증 대비 특강과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하고 있으며, 실무 전문가 특강과 진로 설계를 연계해 교육부터 자격 취득,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학교 측은 “이번 전원 합격은 교육생들의 꾸준한 노력과 체계적인 실습 교육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영상과 디자인 콘텐츠 분야에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교위탁교육은 고용노동부와 교육부가 지원하는 국비지원 직업교육 과정으로, 일반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직업 실무 교육을 통해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1984년 개교한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는 시각디자인 과정 외에도 영상콘텐츠, AI프로그래밍, 웹디자인, 게임, 건축설계디자인, 뷰티미용 분야 등 다양한 고교위탁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 진로 탐색형 패션 체험 프로그램 운영

패션 분야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과 예비 창작자들을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는 오는 7월 25일 오후 1시부터 서울 마포구 독막로 서울패션빌딩에서 '미래를 그려보는 패션 체험 학습'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패션디자인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고등학생을 비롯해 검정고시 준비생, 대학 재학생, 일반인 등으로 폭넓게 구성됐다. 학교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 견학 수준을 넘어 실제 패션디자이너의 작업 과정을 경험하며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창작 실습과 현업 중심 특강을 함께 운영해 참가자들의 실무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1부 프로그램은 오후 1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창작 워크숍으로 꾸며진다. 참가자들은 원단과 컬러를 선택하고 디자인 도식화 과정을 거치며 직접 작품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패션디자이너의 기본 업무 흐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향후 입학 지원 시 장학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현업 경험을 갖춘 졸업생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프리미엄 특강이 열린다. 강연에서는 패션 콘텐츠 제작과 SNS 기반 활동, 업계 트렌드, 포트폴리오 준비 방법 등 실질적인 진로 정보가 다뤄질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참가 신청자의 관심 분야와 진로 방향에 따라 강의 내용 일부가 조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행사 중간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간단한 다과 시간도 마련된다. 학교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창의적 사고력과 디자인 감각을 키우는 동시에, 참가자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 규모이며, 신청자 가운데 선별 과정을 거쳐 개별 안내가 진행된다. 이번 차수에 참여하지 못한 신청자는 향후 열리는 추가 체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는 현재 AI 기반 패션 크리에이티브 분야와 글로벌 패션디자인 교육 과정을 중심으로 2026년 가을학기 및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학교 측은 예비 디자이너와 스타일리스트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입학 상담과 적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주민자치 2.0 역행”…원주시 조례 개정 논란, ‘표적 행정’ 비판 확산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주민자치 조례 개정 논란이 단순한 제도 개선 수준을 넘어 특정 주민자치위원회를 겨냥한 '표적 행정'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근 국회에서 열린 주민자치 2.0 정책포럼에서 “주민자치의 핵심은 주민 스스로의 자율성과 생활 민주주의"라는 방향성이 강조된 가운데, 원주시의 행정 방식은 시대 흐름을 정면으로 거스르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최혁진 의원은 26일 원주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관련해 “그동안 제기된 문제들이 실제 확인 과정에서 상당 부분 드러났다"며 “조례 개정 전반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문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논란이 된 부분은 시의회 허위보고 정황이다. 원주시의회 회의록에 따르면 자치행정과 관계 공무원은 시의원들의 “법률 검토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반복적으로 “받았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의원실 확인 결과 당시 실제 법률검토는 이뤄지지 않았고, 회의 다음 날 뒤늦게 법률자문이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최 의원은 단순 착오 수준이 아니라 의회 심의 과정 자체를 왜곡했을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법률검토 여부는 조례의 적법성과 주민 권리 침해 여부를 판단하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 특히 사후적으로 법률자문을 진행한 정황까지 확인되면서 “허위보고를 정당화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의 핵심은 이번 조례 개정이 일반적 제도 정비가 아니라 사실상 단계동 주민자치위원회를 겨냥한 '처분적 조례' 성격이라는 점이다. 실제 회의록에는 특정감사 이후 위원 해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상황을 언급하며 “그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이 등장한다. 또 기존 조례상 '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는 절차를 삭제하고 읍·면·동장의 해촉 권한을 강화하는 방향이 논의된 사실도 확인됐다. 이를 두고 권혁성 의원은 “주민자치는 주민 스스로 논의하고 결정하는 자율성이 핵심인데, 이번 조례 개정은 그 주민들의 결정 권한을 사실상 빼버리고 읍·면·동장의 권한만 강화한 것"이라며 “최소한 주민자치위원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은 보장돼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잘못된 결정이 있었다면 그에 따른 책임을 더 강하게 물으면 되는 문제"라며 “자율은 없애고 통제만 강화하는 방식은 주민자치 본래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는 최근 국회에서 열린 주민자치 2.0 정책포럼에서 제시된 방향성과도 정면 충돌한다는 지적이다. 당시 포럼에서는 “행정은 넓게, 자치는 깊게"라는 기조 아래 주민자치회를 단순 자문기구가 아닌 생활민주주의 플랫폼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주민총회 활성화, 민관협치 강화, 생활권 자치 확대 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지만, 원주시 조례 개정은 오히려 행정 통제권을 확대하는 방향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행정안전부 입장 왜곡 논란도 불거졌다. 의원실이 행정안전부 자치분권국 주민자치혁신과 설명과 질의·회신 내용을 재확인한 결과, 행정안전부는 해당 사안을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사무로 보고 원칙적 수준의 제도개선 필요성만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조례 개정 방식이나 방향을 권고한 사실은 없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원주시는 이를 마치 “행정안전부가 조례 개정을 요구했다"는 취지로 활용한 정황이 확인되고 있다. 실제 일부 언론 보도에서도 “행안부도 조례로 처리하라는 입장"이라는 내용이 언급되면서 행안부 입장을 사실상 조례 개정의 정당성 확보 수단으로 활용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더 큰 문제는 행정안전부가 당시 갈등 확대보다 시장 보고와 협력적 조정을 권고했음에도 관련 내용이 내부 보고 과정에서 누락된 정황까지 드러났다는 점이다. 의원실은 “담당 공무원이 임의로 누락시킨 정황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감사와 수사의뢰, 조례 개정 시도, 해촉 논란 등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단계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활동하던 한 자원봉사자가 극심한 압박 속에 사망하는 비극까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충격도 커지고 있다. 최 의원은 “주민자치를 살려야 할 행정이 오히려 주민을 압박하고 갈등과 고통으로 내몰았다면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관련 과정 전반에 대한 진상 규명과 함께 정치적·행정적 책임, 필요한 경우 민형사상 책임까지 분명히 따져야 한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 “학생마다 다른 성장 맞춤형 교육체계 구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후보가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적성, 진로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체계 구축에 나서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단순한 성적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기초학습부터 진학, 미래 진로 설계까지 공교육이 책임지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임 후보는 최근 발표한 교육 공약을 통해 “학생마다 성장 속도와 재능, 꿈이 모두 다르다"며 “획일적인 교육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배움과 진로 방향을 제시하는 교육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지난 4월 출마 기자회견에서 '사람 중심 AI 대전환 교육'과 '꿈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정책은 이러한 비전을 보다 구체화해 공교육 안에서 학습과 진학, 진로, 정서 지원까지 종합적으로 연결하겠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임 후보는 우선 학생 맞춤형 진학 지원 강화를 위해 '경북진학온(ON)' 시스템을 한층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학생부와 학업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학생별 성장 과정과 특성에 맞춘 진학 상담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또 경북형 수능 평가 문항 개발과 수능 학습 동아리 운영, 자기주도학습 공간 확대 등을 통해 학생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스터디카페 형태의 학습공간과 자기주도학습센터를 확대해 학교 안에서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학생의 재능과 경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재능 성장 학점제' 도입 계획도 내놨다. 예술·체육·과학·인문 등 다양한 분야 활동을 학생 성장 이력으로 축적하고, 이를 고교학점제와 진로 체험 프로그램, 대학·산업체 연계 교육과 연결하겠다는 내용이다. 임 후보는 “교실 수업만으로 학생의 가능성을 모두 설명할 수는 없다"며 “학교 안팎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교육과 진로 설계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래형 종합 진로체험교육관을 전문 위탁교육기관 형태로 운영하고, 숙박형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꿈 찾기 캠프', 대학 및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인 'GB 네트워크 온'을 확대해 학생들이 실제 체험을 통해 적성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학교급 전환기에 발생하는 학습 공백과 정서적 불안 해소를 위한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를 연계하는 이음교육을 비롯해 초등학교 6학년 대상 진로 집중학기 운영, 중학교 진학 적응 프로그램, 고교 진학 전 학업 수준 점검 시스템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학교와 고등학교 진학 과정에서 학습 단절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업성취 점검 문항을 개발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학습 지원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임종식 후보는 “학교급이 바뀌는 시기는 단절의 시간이 아니라 다음 단계 성장을 준비하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학습뿐 아니라 정서와 진로까지 함께 지원하는 통합형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47년간 교육 현장에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은 단순히 성적을 올리는 교육이 아니라 가능성을 발견해 주는 교육이라는 점"이라며 “지난 8년간의 성과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 한 명도 놓치지 않는 따뜻한 책임교육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해남 북평면 남창 일원, 영화'호프'접목해 70~80년대 문화의 거리 재현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칸 영화제를 뒤흔든 나홍진 감독의 신작영화'호프'가 주 촬영지인 해남 북평면 남창리 일원에 문화의 거리로 재현된다. 나홍진 감독의 영화'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은 SF액션 스릴러이다. 제 79회 칸 영화제에 경쟁작에 초청되어 최고의 논쟁을 불러일으킨 화제작으로, 후반 작업을 마치고 오는 7월 경 국내 개봉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해남군은 남창리 일원을 영화 호프와 연계한 70∼80년대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화 속 배경인 비무장지대 호포항의 주 무대는 해남 북평면 남창리 일원으로, 지난 2023년 10월부터 3개월여간 주연배우들이 지역에 머물며 촬영을 진행했다. 군은 북평면 문화의 거리를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지역이 지닌 천혜의 문화자원과 영화적 서사를 결합해 독창적인 문화 관광 명소로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의 북평면 소재지에 위치한 버스터미널 공간이다. 군은 오래된 터미널 건물을 영화'호프'속 주요 배경이자 상징적 공간인'파출소'콘셉트로 전면 리모델링한다. 영화 속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동시에, 방문객들을 위한 이색 안내소 및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실제 영업을 하고 있는 상가를 영화 촬영 당시의 간판으로 교체하고, 영화 속 등장하는 괴생명체 등을 조성함으로써 볼거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화 당시 촬영 소품인 스텔라 경찰차, 외계인 조형물, 체험형 콘텐츠를 배치해 방문객들이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생생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광객의 편의와 스토리텔링을 위한 인프라도 대폭 확충된다. 거리 진입로와 주요 거점에는 영화의 배경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디자인 안내판이 설치되며, 직관적인 안내 시스템을 통해 도보 관광의 편의성을 높인다. 남창 일원의 달량진성과 해월루 등 역사문화자원과 빼어난 해안 데크길 등에도 포토존 등을 설치해 현대적 감각을 더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재구성한다. 군 관계자는“이번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은 영화'호프'가 가진 독창적인 문화 콘텐츠를 우리 지역의 자원과 결합한 상생형 관광 모델"이라며“터미널 리모델링부터 해변 포토존까지 내실 있게 준비해, 해남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품목마다 가입시기 달라, 벼 6월 19일·가루쌀 7월 10일 가입 마감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기후위기로 빈번해지고 있는 농업재해에 대응해 농작물재해보험 및 농업수입안정보험 78개 농작물 품목에 대해 가입비의 90%를 지원한다. 농작물재해보험 및 농업수입안정보험은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험 가입 비용의 90%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어, 농가 자부담은 10%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관내 6,337농가(9,345ha)가 259억원 규모의 보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목마다 가입 마감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가입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마감 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특히 지역 내 주력 작물인'벼'상품은 오는 6월 19일까지 '가루쌀'은 7월 10일까지 가입을 진행해야 한다. 가입은 지역 농협을 통해 할 수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수확량만을 기준으로 손해를 산정하게 되며, 농업수입안정보험은 시장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저하까지 함께 보장하는 보완적 상품이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의 단가가 높고, 농가마다 재배 환경과 여건이 다른 만큼 농가의 상황에 맞추어 유리한 상품을 비교·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군 관계자는“기후변화로 인해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가 빈번해지면서, 이제 농업정책보험은 농가 스스로 소득 안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제도적 방패막이 되었다"며 “가입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확인해 혹시 모를 자연재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산림 치유, 걷기 여행, 쉼이 있는 웰니스 관광지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6월 추천 관광지로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약산 해안치유의 숲'을 선정했다. '약산 해안치유의 숲'은 전국 최초 해안형 산림 치유 공간으로 숲에는 너울풍길, 숲내음길, 동백향길, 해오름길 등 4개의 테마 숲길이 조성돼 있으며, 곳곳에서 다도해 풍광을 조망할 수 있어 힐링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숲길 걷기, 걷기 명상, 싱잉 볼 명상, 족욕, 체조 등 산림 치유 프로그램과 더불어 아로마 목걸이 만들기, 항균 스프레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진행돼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청정 해역인 약산 바다의 해수를 끌어올려 정화한 후 따뜻하게 데워 반신욕 등을 할 수 있는 해수 온열 치유실도 운영 중이다.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의 산림 치유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해소 및 심신 안정에 도움이 돼 방문객들이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약산 해안치유의 숲'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군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천 관광지 여행 후기 이벤트'를 진쟁 중이다. 약산 해안치유의 숲을 방문한 뒤 완도문화관광 누리집에 사진과 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전복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객이 완도에서 숙박, 식당, 카페 이용 및 체험, 특산품 구매 등을 통해 지출한 여행 경비의 50%를 완도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완도 반값 여행'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약산 해안치유의 숲은 산책만 하는 곳이 아닌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치유의 공간이다"면서 “6월에는 싱그러운 숲길을 걸으며 자연 속 진정한 쉼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백단심 무궁화 향기 가득… 휴식, 관광, 체험을 한곳에 담은 복합 테마공간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휴식 공간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테마파크 무궁화공원'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무궁화공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꽃인 무궁화 가운데서도 순백의 꽃잎과 붉은 꽃심이 조화를 이루는 '백단심 무궁화'를 중심으로 꾸며져, 품격 있는 경관과 함께 나라꽃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공원 내에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 공간을 조성하고 파라솔 쉼터를 설치해, 여름철에도 시원한 그늘에서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공원 바로 옆에는 '진도개테마파크 공원'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가 있고,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방문객들은 무궁화공원의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진도개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어 더욱 풍성한 관광 경험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국힘 의성 후보들 총집결…“신공항 중심 미래 의성 만들겠다”

의성전통마늘시장서 합동유세 열고 지방선거 필승 다짐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최유철 의성군수 후보가 27일 의성전통마늘시장에서 대규모 합동유세를 열고 지방선거 승리와 의성 발전을 위한 '원팀 행보'를 본격화했다. 이날 오전 열린 유세 현장에는 박형수 국회의원과 최유철 군수 후보, 박지혁 경북도의원 후보를 비롯해 국민의힘 군의원 후보들과 지지자, 지역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세를 결집했다. 전통시장 일대는 후보자들의 지지 연설과 군민들의 호응으로 활기를 띠었다. 최유철 후보는 이번 선거를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닌 의성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경북 신공항 시대를 앞두고 의성이 새로운 도약 기회를 맞고 있다"며 “중앙과 지방이 따로 움직여서는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없다. 군수와 도·군의원, 국회의원이 한 팀이 되어야 의성의 변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 삶을 실제로 바꾸는 군정을 펼치겠다"며 신공항 연계 산업 육성과 AI 기반 첨단농업 확대, 맞춤형 복지 강화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항공물류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는 지역 기반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박형수 국회의원 역시 유세 연설에서 “지역 발전은 어느 한 사람의 힘만으로는 이뤄질 수 없다"며 국민의힘 후보들의 공동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국회는 국가 예산과 제도를 책임지고,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는 현장에서 군민 삶을 챙겨야 한다"며 “중앙정치와 지역 행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의성 발전 속도도 빨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과 관련해 “의성에 있어 가장 큰 기회가 될 사업"이라고 평가하며 “의성군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법과 제도 정비, 국가 지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농업 구조 혁신과 기업 유치, 지역 농특산물의 고부가가치 산업화 필요성도 언급했다. 박 의원은 “힘 있는 여당 후보들이 함께해야 중앙정부의 지원을 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유철 후보는 현장 중심의 소통 의지도 재차 밝혔다. 그는 “전통시장 상인과 농민, 청년, 어르신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답을 찾겠다"며 “행정은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30여 년간 법무사로 군민 곁을 지켜왔고, 의성군의회 의장을 지내며 군정의 책임도 경험했다"며 “깨끗하고 흔들림 없는 군정을 통해 군민만 바라보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세 현장에서는 박지혁 경북도의원 후보의 삼보일배가 눈길을 끌었다. 박 후보는 굵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의성읍 일대를 돌며 세 걸음마다 큰절을 올리는 삼보일배를 이어갔다. 비에 젖은 채 이어진 행보에 주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지켜봤고, 현장 곳곳에서는 응원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박지혁 후보는 “군민 삶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끝까지 낮은 자세로 군민 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최유철 후보도 삼보일배 현장을 찾아 박 후보를 격려했다. 그는 “빗속에서도 군민 앞에 몸을 낮춘 진심이 반드시 전달될 것"이라며 “정치는 말보다 책임과 실천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보여준 절실함이 의성 변화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후보들이 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뛰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이날 합동유세를 통해 신공항 성공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농업 경쟁력 강화, 복지 확대, 청년 정주여건 개선 등을 공동 목표로 제시하며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최유철 후보는 “끝까지 낮은 자세로 군민에게 다가가겠다"며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잘사는 의성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민주 우홍섭 완도군수 후보 “어르신 목욕·이미용비 5만 원으로 인상”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더불어민주당 우홍섭 완도군수 후보가 어르신 복지 공약으로 목욕·이미용비 지원금을 분기별 4만2,000원에서 5만 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어르신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존중의 문제"라며 “완도를 지켜오신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복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우 후보는 우선 현재 지원 중인 어르신 목욕비와 이미용비를 분기별 5만 원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의 생활 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물가 상승으로 목욕·이미용 비용 부담이 커진 만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또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00원 바우처 택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병원 진료, 장보기, 복지시설 이용 등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교통 부담을 줄이고, 읍·면 지역과 도서지역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우 후보는 어르신 맞춤형 돌봄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독거 어르신, 고령 부부, 거동 불편 어르신 등 대상별 상황을 세밀하게 파악해 안부 확인, 생활 지원, 건강 관리, 긴급 대응이 연계되는 촘촘한 돌봄망을 만들 방침이다. 우 후보는 또 어르신 행복식당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식사 문제와 고립 문제를 함께 해결할 구상이다. 단순한 급식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식사하고 대화하며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챙길 수 있는 생활복지 공간으로 운영할 계힉이다. 우홍섭 후보는 “완도의 어르신들은 오늘의 완도를 만든 주인공"이라며 “목욕비·이미용비 5만 원 인상, 100원 바우처 택시 확대, 맞춤형 돌봄체계, 행복식당 운영을 통해 어르신이 외롭지 않고 불편하지 않은 완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지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어르신의 하루를 조금 더 편하게 만드는 일"이라며 “우홍섭은 어르신의 건강, 이동, 식사, 돌봄을 군정의 우선순위에 두겠다"고 밝혔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초보 공세 넘었다”…안재민, 상주시장 TV토론서 정책·실무 역량 부각

국가식품클러스터·국가정원 공약 검증 집중…“실현 가능성 따졌다" 상하수도 요금 인하·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등 민생 대안 제시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 기자 국민의힘 안재민 후보가 26일 열린 상주시장 후보 TV토론회에서 상대 후보의 '정치 신인' 공세에 맞서 정책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강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토론회는 KBS대구방송총국 주관으로 열렸으며, 초반부터 후보 간 공방이 이어졌다. 27일 안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정재현 후보는 안 후보를 '초보 운전자'에 비유하며 경험 부족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하지만 토론이 진행될수록 분위기는 달라졌다. 안 후보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유치와 대형 국책사업 추진 문제를 두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국비 확보 방안이 있느냐"며 상대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 공약과 관련해 예비타당성조사와 정부 예산 확보 절차 등을 언급하며 세부 추진 계획을 질문했고, 이에 대해 정 후보는 정치 경험과 인맥을 강조하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 과정에서 안 후보가 행정 절차와 사업 추진 구조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정책 이해도와 실무 역량이 부각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공약 검증 과정에서도 안 후보는 일회성 지원보다 지속 가능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의 '시민 1인당 100만원 지급' 공약에 대해서는 “현금 지원보다 시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이 중요하다"며 상하수도 요금 인하,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농업안정화기금 조성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 국도 25호선 4차선 확장 공약과 낙동강 국가정원 조성 공약에 대해서도 “행정 절차와 사업 여건상 현실적으로 검토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실현 가능성을 지적했다. 안 후보는 자신의 정치 경험 부족 지적에 대해서는 “상주는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라는 큰 문제를 안고 있다"며 “기존 방식만으로는 변화와 돌파가 어렵다"고 반박했다. 이어 국회의원 보좌관 경력과 중앙정부 정책 경험을 언급하며 “젊고 유연한 강점으로 중앙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예산과 사업을 가져오겠다"고 강조했다. 또 통합신공항과 고속철도 교통망을 활용한 식품가공산업 육성,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거점형 숙소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토론 말미에는 신청사 건립 갈등 문제를 언급하며 “주민 의견수렴과 공개토론을 통해 지역 갈등을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원팀 체계를 바탕으로 상주 발전 속도를 높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토론회는 초반 '정치 신인론' 공세로 시작됐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정책 실현 가능성과 행정 이해도를 둘러싼 검증 무대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구미시-김천시-상주시-문경시-성주군-고령군 소식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올해 초 문을 연 구미 낙동강 제2캠핑장이 봄철 캠핑 수요 증가와 함께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며 지역 대표 여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7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1월 24일 정식 개장한 구미낙동강 제2캠핑장은 개장일부터 4월 30일까지 주중 예약률 20.2%, 주말(금·토요일) 예약률 80.2%를 기록했다. 특히 캠핑 수요가 집중되는 금·토요일 예약률은 1월 77%에서 4월 89%까지 상승하며 본격적인 봄 시즌과 함께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는 넓은 공간 구성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높은 이용률로 이어진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제2캠핑장은 기존 시설보다 여유 있게 설계된 50면 규모의 대형 사이트(10m×10m)를 갖췄으며, 샤워실 2개소와 화장실 2개소, 세척실 1개소 등 최신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놀이시설과 9홀 규모의 미니 골프장도 마련돼 캠핑과 놀이, 휴식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넓은 사이트 구성 덕분에 카라반과 대형 텐트 이용객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캠핑장 주변 여가 인프라도 이용객 증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인근 낙동강체육공원에는 족구장과 축구장, 야구장 등 8종 44면의 체육시설이 조성돼 있어 스포츠와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플라타너스 맨발길과 봄꽃 산책로 등 자연친화 공간도 함께 갖춰져 있어 캠핑과 산책,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구미시는 제2캠핑장이 기존 캠핑장 이용 수요를 분산하는 동시에 낙동강체육공원과 연계한 체류형 여가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구미낙동강 제2캠핑장은 자연과 여가, 체육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힐링 공간"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이용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인구 감소와 지역 기업의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정착 지원에 나선다. 27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기반비자 희망이음사업'의 하나로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한국어 교실'을 개강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일요일 운영된다. 평일 야간이나 주말 근무가 많은 외국인 근로자의 근무 여건을 고려해 주말 강좌로 편성했다. 모집 대상은 김천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기업체에 재직 중인 외국인 근로자와 동반 가족이다.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E-7-4), 비전문취업(E-9) 비자 소지자가 대상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김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특화형 거주비자(F-2-R) 등 장기 체류 비자 전환에 필요한 한국어 능력을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 외국인 인력의 지역 이탈을 막고 가족 동반 정착을 유도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신청은 6월 5일까지다. 참여 희망자는 김천시가족센터로 전화 예약한 뒤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방소멸에 대응하려면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외국인 주민의 지역 정착을 위해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는 여름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도시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도심 주요 거리 일원에 여름 꽃모 식재를 완료했다. 27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꽃모 식재는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하고, 삭막한 도심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주요 도로변 대형화분을 활용해 도심 속 작은 정원을 연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파란색과 보라색, 흰색 계열의 꽃들을 중심으로 배치해 시각적인 시원함을 강조했다. 주요 식재 품종으로는 블루톤의 델피늄과 아게라텀을 비롯해 화려한 색감의 다알리아, 청초한 분위기의 꼬리풀, 강한 생명력으로 여름 내내 꽃을 피우는 백일홍 등이 활용됐다. 상주시는 단순한 일렬 식재 방식에서 벗어나 꽃의 높낮이와 색감을 입체적으로 조합해 자연 속 정원을 옮겨 놓은 듯한 풍성한 경관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안재현 산림녹지과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도록 시원한 색감의 꽃과 화분을 활용한 정원 조성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 환경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국내 대표 내륙 습지인 문경돌리네습지 일원에서 전통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열고 생태 보전과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7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산북면 우곡리 문경돌리네습지 친환경 생태논에서 산양중학교 학생과 지역주민, 탐방객, 관계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장화를 신고 직접 논에 들어가 손으로 모를 심으며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농촌 체험활동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진흙을 밟으며 모를 한 줄씩 심는 과정 속에서 농업의 소중함과 자연 생태의 의미를 몸소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문경시와 대구지방환경청, 돌리네마을 영농조합법인, 지역주민 등이 함께 참여해 마련됐다. 자연 친화적인 논농사 체험을 통해 습지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통 농경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취지다. 문경돌리네습지의 친환경 생태논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논습지를 활용한 생태복원 활동을 통해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가을철 수확한 벼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고, 일부는 야생동물 먹이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동욱 문경시장 권한대행은 “학생들이 직접 손모내기를 체험하며 자연과 농업의 소중함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문경돌리네습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친환경 생태복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대한민국 대표 명품 과일인 성주 참외가 일본 도쿄에서 대대적인 판촉 활동에 나서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월항농협, 조합공동법인 관계자들과 함께 일본 도쿄를 방문해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와 현지 판촉 행사, 시장조사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지난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도쿄지사를 찾아 성주 참외의 일본 내 소비 확대와 신규 판로 개척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안정적인 수출 기반 마련과 현지 유통망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어 27일에는 일본 대형 유통매장인 이온 몰(Aeon Mall)에서 현지 소비자 대상 판촉 행사를 열었다. 행사장에서는 성주 참외 시식회가 진행돼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를 경험한 일본 소비자들의 호응이 이어졌으며, 현장을 찾은 유통 바이어들의 관심도 집중됐다. 방문단은 남은 일정 동안 현지 유통 채널과 농산물 도매시장을 직접 방문해 일본 소비자 선호도와 포장 규격, 경쟁 과일 시장 동향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 특화된 맞춤형 수출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철저한 품질 관리를 거친 성주 참외는 세계 최고 수준의 맛과 품질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도쿄 방문을 계기로 일본 내 대형 유통망 입점을 더욱 확대하고, 성주 참외가 일본 소비자들의 식탁에 자주 오를 수 있도록 수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농협과 수출 관계자들도 “정부와 지자체, 농협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일정이 성주 참외 수출 확대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 딸기 수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해외시장 확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와 가격 변동성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수출 확대가 지역 농가의 새로운 판로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27일 고령군에 따르면 2025년 11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지역 딸기 수출 실적은 총 80톤, 17억2천만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수출물량 27톤 대비 196%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2024년 연간 딸기 수출물량이 10톤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 2년간 수출 규모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시장도 기존 홍콩·싱가포르 등 동남아 중심에서 러시아와 두바이, 브라질 등 신규시장으로 확대되며 해외 판로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수출 기반 확충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의 '베리굿(Berry Good)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딸기를 중심으로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한빛은 농산물전문생산단지로 신규 지정돼 흰딸기를 중심으로 한 수출 품목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또 우곡딸기수출전문단지도 경북도 농산물수출전문단지로 새롭게 지정되면서 지역 딸기 수출 인프라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고령군은 앞으로 신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기반 확대를 지속 추진해 지역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강진원 군수 후보, 광주 하이앤드 아파트 부부공동 분양…강진엔 1000만원 전세

강진=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무소속 강진원 강진군수 후보가 '재산 축소·누락 신고' 의혹으로 고발된 가운데, 강진에는 1000만원 전세 거주지를 두고 광주에서는 10억원대 하이엔드 아파트 분양권을 부부 공동명의로 보유한 사실이 드러나 선거 막판 거센 후폭풍에 휩싸이고 있다. '강진사랑'을 내세우며 4선에 도전하는 현직 군수 후보가 정작 지역에는 최소 수준의 거처만 둔 채 자산은 광주 핵심 부촌에 집중시킨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역사회 안팎에서는 “군민 정서와 동떨어진 이중적 자산 구조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언제든 강진을 떠날 준비를 해온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확산되는 분위기다. 27일 관보에 게재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2026년 정기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강 후보 배우자 명의로 신고된 강진 지역 주거 자산은 군동면 호계리 코아루아파트 전세권 1000만원이 유일했다. 반면 광주에는 고가 주거 자산이 집중돼 있었다. 강 후보 부부는 최근 광주지역 고분양가 논란 중심에 섰던 서구 풍암동 '중앙공원 롯데캐슬 1블록' 119㎡형 분양권을 공동명의로 각각 절반씩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액 기준으로 각각 2억4000만원씩, 합산 4억8000만원 규모다. 여기에 배우자 명의로 광주 동구 용산동 '계룡리슈빌 더 포레스트' 대형 아파트 전세권 4억1000만원도 새롭게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 후보 일가는 기존 보유하던 광주 남구 봉선동 '봉선3차한국아델리움' 아파트를 종전 신고가 5억7600만원보다 크게 오른 8억4500만원에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부동산 시장 상승 흐름 속에서 상당한 시세차익을 거둔 뒤 광주 핵심 생활권 재편에 나선 모양새다. 결국 강 후보 측은 강진에는 사실상 최소 수준의 거처만 유지한 채, 광주에서는 고가 전세 아파트와 대형 신축 분양권 자산을 동시에 운영하는 구조를 형성한 셈이 됐다. 문제는 이러한 자산 구조가 최근 불거진 재산 축소·누락 신고 의혹과 맞물리며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고발인 측에 따르면 강 후보는 지난 3월 정부공직자 재산공개 당시 약 15억8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나, 이후 선관위 후보 등록 과정에서는 3억1489만원으로 대폭 축소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강 후보 측은 이후 11억3489만원으로 정정 신고했지만, 여전히 약 3억6500만원 상당 차이가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장남 명의의 경기 구리시 아파트 전세권 3억7000만원 부분이 누락됐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고발인 측은 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및 재산 축소신고 문제로 보고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지역 정가에서도 비판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한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지방소멸 위기와 지역 정주 문제를 이야기하는 현직 군수 후보가 정작 강진에는 1000만원 전세만 두고 생활·자산 기반은 광주 핵심 부촌에 집중했다는 점 자체가 군민들에게 상당한 괴리감으로 다가갈 수 있다"며 “재산신고가 계속 수정되는 과정 역시 단순 실수인지, 고의 누락인지 명확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 후보는 현재 부녀자 강제추행 혐의 사건과 직무정지 상태 조합장에게 증서를 수여했다는 관권선거 의혹 등으로도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여기에 재산 축소신고와 광주 부동산 편중 논란까지 겹치면서 선거 막판 최대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차영수 후보 측 역시 “도덕성과 진정성 문제"를 집중 부각하며 총공세를 예고하고 있어, 이번 논란이 강진군수 선거의 핵심 변수로 급부상하는 양상이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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