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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경산시-청도군-수성구-영남대-계명대-대구시교육청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는 자인 단오제를 기념해 지난 20일 자인 계정숲 씨름장에서 '2026 경산 자인 단오제 기념 전국 대학 장사 및 일반부 씨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대표 전통 민속 스포츠인 씨름의 저변 확대와 지역 대표 축제인 자인 단오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대학부 씨름대회와 함께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남·여 일반부 대회를 현장 접수 방식으로 운영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학 장사 씨름대회에는 대구대와 영남대를 비롯해 경기대, 단국대, 동아대, 울산대, 인제대, 전주대 등 전국 8개 대학 씨름단이 참가해 단체전 경기를 펼쳤다. 치열한 승부 끝에 영남대학교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일반부 씨름대회에는 남녀노소 다양한 시민들이 참가해 전통 씨름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여자 일반부 입상자들은 수상 후 “즐겁게 씨름도 하고 좋은 추억도 만들었다"며 상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경산시 부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단과 씨름협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부시장은 “전통 민속경기인 씨름을 통해 시민들이 하나가 되고 자발적인 참여로 축제의 흥을 더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자인 단오제를 더욱 풍성하고 가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 자인 단오제는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지역 대표 전통문화축제로, 해마다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 민속경기를 통해 지역 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과 청도혁신센터는 지난 18∼19일 청도 상상마루에서 개최한 '2026 청도 소통협력 주간' 행사가 전국 각지 혁신 주체와 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작은 시도가 변화를 만듭니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로컬크리에이터와 지역 창업가, 귀촌인, 중간지원조직 관계자, 주민 등이 참여해 지역 혁신과 협력 방안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가 열린 상상마루는 과거 공용버스터미널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재생한 공간으로, 지역의 새로운 소통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행사 기간 전시와 공연, 북토크, 생활문화 체험, 미식·힐링 프로그램, 공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사람과 공간, 활동이 연결되는 소통협력공간의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행정안전부의 '지역 주도 민관협력체계 구축·확산 사업' 전국 출범식이 상상마루에서 함께 열려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출범식에는 전성환 대통령비서실 경청통합수석과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동기 청도부군수 등 전국 민관협력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민.관.공.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끌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청도혁신센터를 운영하는 경북시민재단은 중앙지원조직과 경북권 지역지원조직 역할을 수행하며 이번 전국 출범식을 지원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이번 소통협력주간은 청도 주민들의 작은 시도와 역량이 전국 단위 협력 네트워크와 연결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자리였다"며 “상상마루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실험과 협력이 지역을 넘어 더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9일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수성구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 브랜드인 '수성품안(安)에'의 핵심 사업인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료기관과 장기요양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성구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어르신들이 익숙한 주거환경과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연계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수성품안(安)에'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 중심 돌봄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시범사업 참여기관인 범어연합내과의원 이수현 원장이 강사로 나서 재택의료서비스 운영 사례와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의료기관과 장기요양기관 간 협력 방안을 설명했다. 재택의료센터는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장기요양기관과 연계해 건강관리와 돌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석자들은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의료와 요양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수성구는 재택의료센터와 장기요양기관 간 협력을 통해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계속거주(Aging in Place)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르신들이 평생 살아온 집과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돌봄 사각지대 없는 수성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동문들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역자치단체장과 교육감, 기초자치단체장 등 89명이 당선되며 지방행정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영남대학교 총동창회와 영남대학교는 지난 18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지방선거 당선 동문 축하연을 열고 유권자의 선택을 받은 동문들을 격려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영남대 동문은 광역자치단체장 3명, 교육감 1명, 기초자치단체장 17명, 광역의원 23명, 기초의원 45명 등 모두 89명이 당선됐다. 광역자치단체장으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선에 성공했고, 추경호 대구시장과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새로 당선됐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도 3선에 성공하며 교육행정 분야에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영남대 동문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대구에서는 류규하 중구청장, 우성진 동구청장, 권오상 서구청장, 조재구 남구청장, 이근수 북구청장, 김대권 수성구청장, 김용판 달서구청장, 김진열 군위군수가 당선돼 당선자 9명 가운데 8명이 영남대 출신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에서도 남한권 울릉군수, 배낙호 김천시장, 권기창 안동시장, 김병삼 영천시장, 김학홍 문경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박권현 청도군수, 이남철 고령군수, 전화식 성주군수 등 9명이 당선됐다. 축하연에는 정태일 영남대 총동창회장과 한재숙 영남학원 이사장,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비롯해 김석기·이인선 국회의원 등 동문과 정·재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태일 총동창회장은 “유권자의 선택을 받아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이끌게 된 동문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지역 주민의 신뢰에 부응하는 책임 있는 공직 수행과 포용력 있는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외출 총장은 “대한민국 발전 과정에서 많은 리더를 배출해 온 영남대학교의 저력이 이번 선거를 통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당선 동문들이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지도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대는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3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한 데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다수의 당선자를 배출하며 정치·행정 분야에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공동 연구팀이 개발한 의료 인공지능(AI) 기반 신장 질환 진단 지원 기술이 의료정보학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계명대학교는 통계학과 손낙훈 교수와 연세대 의대 신장내과 유태현·윤해룡 교수 연구팀이 공동 수행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npj Digital Medicine'에 실렸다고 22일 밝혔다. 'npj Digital Medicine'은 2025년 JCR(Journal Citation Reports) 기준 의료정보학 분야 전 세계 194개 학술지 가운데 1위에 오른 최상위 학술지로, 영향력지수(IF)는 18.0이다. 이번 논문의 제목은 '신장 조직검사 분류를 위한 다중 전문가 통합 알고리즘(Multi expert integrated algorithm for kidney biopsy triage)'이다. 손낙훈 교수와 윤해룡 교수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유태현 교수가 교신저자를 맡았다. 연구팀은 동일한 환자 데이터를 두고도 전문의마다 진단과 치료 결정에 차이가 발생하는 임상 현장의 문제에 주목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9천598명의 환자 코호트 데이터를 활용해 3명의 신장내과 전문의가 독립적으로 내린 의사결정을 분석하고 모델링했다. 이후 각 전문의의 판단을 개별 머신러닝 모델(XGBoost)로 학습한 뒤 다수결 방식으로 통합하는 '다중 전문가 통합 알고리즘(MEIA)'을 개발했다. 연구 결과 MEIA는 내부 검증에서 95.3%의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외부 검증 데이터셋에서도 곡선하면적(AUC) 0.933을 나타내며 높은 예측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이번 논문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선정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 추천 논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연구팀은 이번 성과가 인공지능이 임상 의사의 판단 특성과 전문 지식을 반영하는 '의료 AI 페르소나(AI Persona)' 연구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손낙훈 교수는 “의학통계학과 임상의학을 융합한 이번 연구는 여러 전문의의 판단을 효과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이라며 “의료 AI 페르소나 기술이 향후 정밀의료와 환자 맞춤형 치료 분야에서 활용 범위를 더욱 넓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제12대 대구광역시교육감에 당선된 강은희 교육감의 핵심 공약인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 실현을 위한 추진기구가 공식 출범했다. 대구시교육청은 '글로벌 교육수도 추진위원회'가 22일 출범해 공약 이행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 수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교육수도 대구에서 배우고 세계를 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중단 없는 공교육 혁신과 세계적 수준의 교육 실현을 목표로 운영된다. 위원회는 교육계 원로와 현직 교직원 등 실무 중심 인사들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온전한성장 △세계적교육 △미래인재 △맞춤형교육 △교육공동체 등 5개 실무분과를 두고 강 교육감의 5대 공약을 25개 정책과제로 체계화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정책별 세부 이행 방안과 추진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요 검토 과제로는 한국형 바칼로레아(KB)를 비롯해 대구학습법, AI-able 교육, K-인성 함양, 세계를 주도하는 대구인 양성 등이 포함됐다. 교육청은 지역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 주체와의 공감 대화와 대구교육공동체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한 시민과 학교 현장의 의견을 공약 이행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학생들이 대구에서 배우고 대한민국을 이끌며 세계를 향해 당당히 나아갈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한파크골프연합회, ‘제3회 대한파크골프연합회장기 파크골프대회 성황

전국 700여명 참가…파크골프 동호인 화합의 장 권영규 회장 “생활체육 활성화·저변 확대 위해 노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한파크골프연합회가 주최한 '제3회 대한파크골프연합회장기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경북 영천시 웨스트우드 피닉스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기량 향상과 상호 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선수와 임원, 동호인 등 전국에서 7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19일 열린 개회식에는 권영규 대한파크골프연합회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와 선수단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어 진행된 예선 경기에서는 참가 선수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대회 이튿날인 20일에는 본선과 결선 경기가 진행돼 각 부문 우승자를 가리는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참가 선수들은 정교한 샷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이며 명승부를 연출했다. 특히 대회가 열린 웨스트우드 피닉스파크골프장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시설, 체계적인 코스 운영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대구 달서구 죽전동에서 참가한 도윤진(54) 씨는 “전국의 동호인들과 함께 실력을 겨루고 교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파크골프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새로운 인연도 만들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강원도 정선군에서 참가한 윤미숙(66) 씨는 “전국 규모 대회에 참가하면서 다양한 지역의 동호인들과 소통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영천의 훌륭한 경기장 시설과 운영에 만족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참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권영규 대한파크골프연합회 회장은 “전국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영천에 모여 함께 땀 흘리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와 프로그램을 통해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전국 동호인들의 화합과 교류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대한파크골프연합회는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 정착과 파크골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크골프는 최근 고령층뿐 아니라 중·장년층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까지 폭넓게 참여하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매김하며 전국적으로 동호인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한파크골프연합회는 앞으로도 전국 단위 대회와 교류 행사를 확대해 파크골프 대중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오산대 소방안전관리과 졸업생 3명, 2026년 소방공무원 시험 합격

오산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학과장 서영진) 졸업생 3명이 2026년 소방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22일 오산대에 따르면 이번에 합격한 졸업생들은 재학 시절 전공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며 소방 분야 전문성을 키웠다. 졸업 이후에도 꾸준한 학습과 체력 단련, 면접 준비를 이어가며 소방공무원 시험에 도전한 끝에 최종 합격의 성과를 거뒀다. 합격자들은 최근 학과를 찾아 재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방공무원 합격 간담회를 열고 필기시험 학습 방법, 체력시험 준비 요령, 면접 대응 전략 등 실제 수험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합격생들은 시험 준비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극복 방법을 소개하며 후배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달했다. 학교 측은 선배들의 경험담이 소방공무원을 목표로 하는 재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학습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서영진 학과장은 “소방공무원 시험은 매년 한 차례 실시되는 만큼 준비 과정에서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며 “이번에 아쉽게 합격하지 못한 학생들도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교수진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대 소방안전관리과는 소방공무원과 안전관리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 인재를 꾸준히 배출해 오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세종사이버대 전원경 교수, 신간 ‘인상파 in 도쿄’ 펴내…예술과 역사 잇는 인문학 여정

세종사이버대 휴머니티칼리지 전원경 교수가 인상파 미술과 도쿄의 주요 미술관을 주제로 한 신간 '인상파 in 도쿄'를 출간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휴머니티칼리지 전원경 교수가 새로운 저서 '인상파 in 도쿄'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전 교수는 음악·미술·문학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아우르며 작품 속에 담긴 인간과 역사의 이야기를 대중에게 전달해 온 인문학자이자 아트 스토리텔러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신간은 전 교수가 앞서 선보인 '예술, 인간을 말하다'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전작이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을 통해 인간의 본질을 탐구했다면, 이번 책은 인상파라는 예술 사조와 일본 도쿄라는 공간을 매개로 예술과 역사, 문화의 연결고리를 살펴본다. 책은 인상파 미술을 이해하는 공간으로 프랑스 파리나 미국 뉴욕 대신 도쿄에 주목한다. 모네의 '수련', 고흐의 '해바라기', 피카소의 인물화 등 서양 미술사의 주요 작품들이 일본에 자리 잡게 된 배경과 그 과정에 얽힌 역사적·문화적 맥락을 함께 설명한다. 세종사이버대 관계자는 “전 교수는 단순한 작품 감상에 머무르지 않고 작품이 이동하고 수집된 과정까지 살펴보며 예술과 인간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전 교수는 “인상파를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유럽을 찾아갈 필요는 없다"며 “예술 작품에는 작가 개인의 삶뿐 아니라 시대와 지역을 넘어 영향을 주고받은 인간의 역사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쿄의 미술관들은 인상파 중심의 수준 높은 컬렉션을 통해 예술을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덧붙였다. '인상파 in 도쿄'는 인문학적 해설과 함께 여행 안내서의 성격도 갖췄다. 전 교수는 국립서양미술관, 아티존 미술관, 폴라 미술관, 도쿄 후지 미술관, 솜포 미술관 등 도쿄의 대표 미술관을 직접 답사하며 주요 소장품과 관람 포인트를 정리했다. 또한 마네, 모네, 르누아르, 고흐, 고갱, 세잔, 밀레, 모딜리아니, 드가, 피카소 등의 작품을 효과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동선과 지도, 우키요에 관련 정보도 함께 수록했다. 이를 통해 미술 입문자는 물론 도쿄 여행을 계획하는 독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도록 구성했다. 세종사이버대 관계자는 “이 책은 인상파 미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입문서이자 도쿄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여행 안내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휴머니티칼리지는 문학·예술·역사 등 인문학 분야의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전공과 인문학을 융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7월과 8월에는 전원경 교수의 예술 세계를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세종사이버대는 현재 2026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1차 모집은 6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차 모집은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된다.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춘 지원자는 수능 성적이나 내신 등급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직장인 장학, 전업주부 장학, 희망인재 장학 등 다양한 장학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한아전 컴퓨터공학과,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실무 중심 교육·진로 설계 지원

한국IT직업전문학교(이하 한아전) 컴퓨터공학과가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나선 가운데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로 상담과 취업 연계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 사이에서는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진학 방안을 찾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IT 분야 채용 환경이 변화하면서 실무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아전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전공 이수만으로 취업이 보장되는 시대는 지났다"며 “AI가 단순 코딩 업무를 일부 대체하면서 신입 인력에게도 협업 능력과 실무 기술, 문제 해결 역량을 요구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의 영향이 큰 직무일수록 채용 단계에서 요구되는 역량 수준도 높아지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학교 측에 따르면 한아전 컴퓨터공학과는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전공 교수와의 1대 1 면접전형, 전공 기초 역량을 평가하는 잠재능력검사를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또한 재학 기간 동안 학생별 진로 상담을 실시해 IT 분야 취업을 위한 로드맵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학과에서는 졸업인증제와 책임교수제를 운영하며 학생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취업 정보 제공, 이력서 작성 지도, 진로 컨설팅 등 개인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한아전은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취업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학사학위 취득 이후에는 대학원 진학도 가능하다. 한편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컴퓨터공학과를 비롯해 인공지능학과, 정보보안학과 등 다양한 IT 분야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민주당은 시장 차지했는데…국민의힘은 의장 자리 싸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제10대 부산시의회 원구성을 두고 국민의힘 내부 의장 선거가 결국 경선으로 치러지게 됐다. 당초 추대 방안도 거론됐지만 후보 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당선인들의 투표로 승부를 가리게 됐다. 국민의힘 소속 3선 시의원으로 나선 강무길(해운대4) 당선인과 재선 시의원으로 나선 박종철(기장1) 당선인은 2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각 전반기 의장과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당선인은 “정파를 넘어 협치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부산 발전을 위해 실질적으로 일하는 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의원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열린 의장실' 운영과 의정활동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박 당선인은 “소통과 배려를 바탕으로 강한 원내팀을 만들겠다"며 “의원 간 화합은 물론 집행부와의 협력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의장 선거는 3선의 강무길 당선인과 이종진(북3) 당선인의 양자 대결 구도로 진행된고 있다. 원내대표는 재선 시의원인 박종철 당선인과 박희용(부산진1) 당선인이 경쟁한다. 국민의힘은 23일 부산시당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어 의장 후보와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부산시의회 전체 48석 중 국민의힘이 37석을 차지하고 있어 사실상 이날 전반기 의장단 구성의 결과가 나온다. 당초 당 안팎에서는 경선 대신 추대 가능성도 제기됐다. 지난 20일에는 정동만 부산시당위원장 주재로 강무길·이종진 두 후보가 만나 조율에 나섰고, 각 후보가 속한 지역구의 김미애·박성훈 국회의원도 중재에 나섰으나 전반기 의장을 누가 맡을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면서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추대에서 경선 기조로 의장을 가르기로 하면서 국민의힘 내부 표심이 어디로 흘러갈지 관심이 쏠린다. 이종진 당선인은 지난 16일 부산시의회에서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의 원구성 관련 발언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당시 국민의힘 시의원 당선인 10명이 함께 참석하면서 정치권에서는 사실상 세 과시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특히 재선 의원들이 다수 동참하면서 이 당선인의 지지세가 드러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실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은 37명이다. 의장 후보인 강무길·이종진 당선인을 제외하면 투표권을 가진 의원은 35명이다. 과반인 18표를 확보해야 의장 후보로 선출될 수 있다. 무엇보다 초선 의원이 20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상당수 초선 당선인들이 아직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아 표심은 여전히 안갯속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경선 자체보다 선거 이후가 더 중요하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 부산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당선인이 맡게 됐지만 시의회는 국민의힘이 다수당을 차지했다. 시의회가 집행부를 견제하면서도 협력해야 하는 새로운 정치 환경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 때문에 당내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대가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특히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통상 선수(選數)를 우선 고려하고, 선수가 같을 경우 연장자를 우대하는 관례가 있어 강무길 당선인 쪽에 무게가 실린다는 관측도 있었다. 이런 가운데 일부에서는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까지 거론될 정도로 물밑 경쟁이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됐다는 말도 나온다. 강 당선인은 전·현직 시의원들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 당선인은 당선인들을 중심으로 지지층을 넓혀가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초선 의원 상당수가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어 어느 한쪽이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제10대 부산시의회 전체 48석 중 민주당은 11석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시의장 선거를 둘러싼 갈등 구도가 계속될 경우 민주당 시정보다 국민의힘 내부 경쟁만 부각되는 역설적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시의원 당선인은 “이번 의장단 구성을 두고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 간 갈등을 부추겨 계파가 나뉘어,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김학홍 문경시장 당선인, 취임 전부터 현장행정…“답은 시민 곁에 있다”

도시가스 취약지역·농촌 인력난 현장 점검 주요 현안사업장 방문…민선 9기 공약 이행 본격 시동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학홍 문경시장 당선인이 취임을 앞두고 주요 현안사업과 민생 현장을 잇달아 찾으며 민선 9기 시정 운영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공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형 행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민선 9기 문경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19일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을 비롯한 주요 현안사업장 4곳과 민생 현장 3곳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핵심 현안사업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공약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김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제1호 공약'과 관련해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을 가장 먼저 찾았다. 현장을 둘러본 뒤 주민들과 만나 생활 불편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김 당선인은 현장에서 “해 주려고 하면 방법이 생기고, 안 해주려고 하면 핑계가 생긴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도시가스 취약지역 문제를 비롯한 시정 현안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산양면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를 방문했다. 김 당선인은 센터 운영 현황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 체계를 살펴보고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했다. 문경시는 최근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면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활용한 인력 지원 확대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김 당선인은 현장 점검을 통해 운영상의 문제점과 개선 과제를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인수위원회는 이번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주요 공약과 지역 현안에 대한 점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고우현 인수위원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선 9기 출범 전까지 주요 현안과 공약 이행 과제를 면밀히 검토해 안정적인 시정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안팎에서는 김 당선인이 취임 전부터 현장 중심의 행보를 이어가면서 민생 문제 해결과 공약 실천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실용 행정이 민선 9기 문경시정의 핵심 기조가 될지 주목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구미시-김천시-상주시-성주군-구미시의회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추진한 전시회 공동참가 사업이 동남아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6 태국 방콕 제조생산전시회(Manufacturing Expo 2026)'에 지역 중소기업 5개 사와 공동 참가해 총 1,40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플라즈마 장비 전문기업 ㈜에이피아이를 비롯해 ㈜영진아스텍(정밀에칭부품), 윌비(자동화 장비), ㈜엔피케이(폴리프로필렌), ㈜엔박(질량유량계) 등 제조 분야 경쟁력을 갖춘 지역 기업들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전시 기간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 홍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해 총 63건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현지 기업 5개 사와 총 35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실질적인 시장 진출 기반도 확보했다. 특히 ㈜에이피아이는 글로벌 주얼리 브랜드 P사와 현장에서 수출계약을 체결해 해외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태국 방콕 제조생산전시회는 전기·전자, 기계, 자동화 설비 등 제조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전문 전시회다. 구미시는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4년부터 이 전시회를 전략 전시회로 선정해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전시 참가를 넘어 맞춤형 해외 마케팅 지원의 결과라는 평가다. 구미시와 사업 수행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참가 기업별 제품 특성과 현지 산업 수요를 분석해 사전 바이어 발굴과 비즈니스 매칭을 추진했다. 그 결과 구미시는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태국 방콕 제조생산전시회를 통해 총 200건, 6,65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14건의 수출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누적 78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올렸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해외전시회 공동참가 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참가 비용 부담을 낮추고 현지 바이어 네트워크 구축과 시장 개척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해외전시회 공동참가는 지역 중소기업이 해외 바이어와 직접 만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출 지원 정책 중 하나"라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해외 마케팅 지원과 전략시장 개척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의 대표 명산 황악산과 직지문화공원의 여름 풍광을 카메라에 담기 위한 전국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천시는 지난 21일 직지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김천 황악산 전국 사진 촬영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사진작가와 동호인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김천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김천의 대표 자연·문화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 예술로 기록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김천의 삼산(三山) 가운데 하나인 황악산을 비롯해 사명대사공원과 직지문화공원 일대를 돌며 초여름의 짙은 녹음과 자연경관,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풍경을 렌즈에 담았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 문턱에 접어든 시기에 개최돼 싱그러운 자연미와 다양한 촬영 소재가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출품된 작품들은 김천의 관광자원과 자연경관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의 숨은 명소와 계절의 아름다움을 예술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품작 접수는 오는 7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심사 결과는 7월 27일 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김영택 김천시 문화홍보실장은 “전국에서 찾아온 사진 애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촬영대회가 김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수준 높은 사진 작품을 통해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프리미엄 미드(Mead·꿀술)를 국내 최대 주류 전문 박람회에서 선보이며 특산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서울 국제주류&와인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특산주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미드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양조업체인 은척양조장과 상선 주조가 참여해 꿀을 발효해 만든 전통 주인 미드를 선보였다. 특히 상주의 대표 농산물인 샤인머스캣과 사과, 복숭아를 원료로 활용한 제품을 출시해 참관객과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홍보부스에서는 단순 시음을 넘어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평가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방문객들은 각 제품을 시음한 뒤 취향 투표에 참여하며 상주 농산물이 지닌 풍미와 제품별 특색을 경험했다. 현장에서는 유통업체 관계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상담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참가 업체들은 신규 거래처 발굴과 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하며 향후 판로 개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신제품은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지역 양조업체들이 약 2년간 공동 연구·개발한 결과물이다.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는 물론, 가공산업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양조업체 대표는 “국내산 원료와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전통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미드 제품 역시 현장 판매와 바이어 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최근 농산물 생산 중심의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가공과 브랜드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미드 개발 역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상품 개발 전략의 하나로 추진됐다. 서정현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상주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의 경쟁력을 전국 소비자와 업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특산주 개발과 상품화를 적극 지원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지역 특색을 살린 디저트 문화 행사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으며 지역 활력 제고에 나섰다. 성주군은 지난 20일 성주읍 별의별 문화마당에서 개최한 '달콤 성주, 별의별 디저트 & 빵'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지방소멸 대응 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사전예약자와 현장 방문객 등 약 200명이 참여했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별의별 문화마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 디저트·베이커리 문화를 소개하고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업체 5곳이 참여한 식음료 플리마켓이 운영됐다. 이삭 카페는 음료를, 소소한 제빵소는 소금 빵과 앙버터 소금 빵을 선보였다. 아달당 과일 세상은 후르츠산도, 노랑 상점은 참외 샌드쿠키, 행복빵 연구소는 치즈감자빵과 옥수수빵을 판매하며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체험 프로그램도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성주 특산물인 참외를 활용한 '아이스 참외 팝콘 만들기'를 비롯해 퍼퓸 디자인 종이방향제 제작, 그림 그리는 빵 만들기 체험이 상시 운영됐다. 사전 예약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 '생크림 가족 케이크 만들기'와 '디저트·빵 시식회'는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식용꽃 장식을 활용한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인기를 모았다. 행사 후반부에는 어린이 관객을 위한 '빅 벌룬쇼'가 펼쳐졌다. 대형 풍선을 활용한 공연은 어린이들의 환호를 이끌어내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성주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제품 홍보와 소비 촉진은 물론, 주민들이 일 상속에서 문화 프로그램을 체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디저트 문화를 알리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별의별 문화마당을 중심으로 주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의회가 제296회 임시회를 끝으로 제9대 의회의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4년간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다루며 지방자치의 역할을 확대해 온 제9대 의회는 1,100여 건이 넘는 안건을 처리하며 지역 발전과 시민 권익 증진에 힘써왔다. 구미시의회는 22일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과 동의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총 1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회기를 마쳤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가 제안한 '구미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어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구미시 민자유치사업심의위원회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8건과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예비수소 전문기업 육성지원사업 공공 위탁 동의안' 등 2건도 상임위원회 심사 결과대로 의결됐다. 이번 임시회 폐회는 단순한 회기 종료를 넘어 제9대 구미시의회의 공식 임기 마무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9대 구미시의회는 지난 4년 동안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의회에 따르면 제9대 의회는 임기 동안 총 1,161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93건의 5분 자유발언과 8건의 시정질문, 3건의 결의문 채택을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247건에 이르는 의원발의 조례안을 추진하며 자치입법 기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제도 개선과 지방자치 기반 확충에 적지 않은 성과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신공항 이전 지원 특별위원회와 구미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며 지역 미래와 직결된 주요 사업에 대한 의회의 대응력을 높였다. 대구 경북 신공항 이전 사업과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도 힘을 쏟았다. 박교상 의장은 폐회에 앞서 “제9대 구미시의회는 시민 생활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다양한 안건 처리와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 결의문 채택 등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은 시민과 함께 걸어온 뜻깊은 시간이자 구미시 발전을 위한 소중한 여정이었다"며 “그동안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본회의 산회 후 본회의장에서는 '시민과 함께한 4년, 또 다시 힘차게 4년'을 주제로 폐회 연이 열렸다. 시의원과 간부 공무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며 제9대 구미시의회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폐회와 함께 제9대 구미시의회는 역사 속으로 남게 됐지만, 시민 참여 확대와 자치입법 활성화, 지역 현안 대응을 통해 남긴 의정 성과는 향후 구미시 지방자치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李 지지율, 취임 후 첫 ‘데드크로스’…민심 어디서 돌아섰나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40%대로 추락하며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중도층에 이어 핵심 지지층까지 이탈 조짐을 보이자, 이 대통령은 “엄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몸을 낮췄다. 22일 정치권에서는 당무 개입 논란과 6·3 지방선거 관리 부실 사태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리면서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5~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2일 발표한 결과, 이 대통령의 취임 55주차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46.7%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5.5%p 오른 49.7%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로 내려앉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일간 지지율은 지난 12일 48.1%에서 16일 47.6%, 17일 46.4%로 하락했다. 18일에는 46.8%로 소폭 반등했지만, 19일 다시 45.6%까지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6·3 지방선거 부실 사태에 대한 책임론이 커지고 여당 내부의 당권 갈등까지 겹치면서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어 “자산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중도층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지층이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5월 셋째 주부터 5주 연속 하락했다. 선거 국면에서 시작된 하락세가 선거 이후에도 멈추지 않으면서 지지율은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집권 초기 70%에 육박했던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6.7%까지 떨어진 배경에는 당정 갈등과 민생 불안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장 큰 요인으로는 당정 갈등과 이에 따른 당무 개입 논란이 꼽힌다. 이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가 이끄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그동안 주요 현안을 놓고 여러 차례 엇박자를 보였다. 6·3 지방선거 이후 책임론이 불거진 데다 8월 전당대회까지 다가오면서 갈등은 한층 격화하는 양상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유럽 순방 결과 브리핑에서도 정 대표를 비롯한 여당 인사들을 향해 경고성 메시지를 내놨다. 이 대통령은 “민주당 내 경쟁과 갈등에 대해 한 말씀 꼭 드리고 싶다"며 “원수 싸우듯이 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같은 진영 울타리 안에 있는 사람들끼리 경쟁이 아니라 전쟁을 해서야 되겠느냐"며 “모욕하고 헐뜯고 없는 사실을 만들어 공격한 뒤 억울하다고 하면 되겠느냐"고 했다.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서는 “저는 변한 게 없고 국정도 변한 게 없다"며 “그런데 선거일을 기점으로 지지율이 폭락하고 있다. 엄중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차기 당대표 출마가 유력한 김민석 국무총리를 공개적으로 치켜세운 것을 두고는 당무 개입 논란도 불거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김 총리에 대해 “이렇게 단기간에 구체적인 성과를 많이 낸 내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잘해줬다"며 “이제는 다른 역할을 맡는 게 더 적정하다고 보여 역할을 바꾸게 됐다"고 평가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통령이 언급한 '다른 역할'이 사실상 당대표를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른바 '명픽'으로 불리는 김 총리와 연임 도전에 무게를 싣고 있는 정 대표 간 신경전도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이번 지지율 하락세는 대통령에게 당무에서 손을 떼고 국정에 집중하라는 경고의 성격이 강하다"며 “대통령이 특정 인물을 전당대회에 내보내거나 당권 구도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것처럼 비치면서 중도층뿐 아니라 기존 지지층에서도 거부감이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6·3 지방선거에서 불거진 선거관리 부실 사태도 지지율 하락을 부추긴 요인으로 꼽힌다. 당시 서울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선거관리위원회의 관리 역량에 대한 불신이 급속히 확산했다. 이후 정치권을 중심으로 진상 규명과 책임 공방이 거세지면서 논란은 선관위를 넘어 정부 책임론으로 번졌다. 선관위가 헌법상 독립기관인 만큼 대통령에게 직접적인 지휘·감독 권한은 없지만, 국정 최고책임자인 이 대통령 책임에서 완전히 자유롭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 대통령은 논란과 관련해 “우리는 아무런 통제·감시·견제 권한이 없다. 하다못해 선관위원장에 대한 형식적 임명권조차 없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선관위에 대한 견제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원포인트 개헌'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도 내놨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6·3 지방선거에서 선관위의 부실 선거 의혹이 이어지면서 국민들이 대통령에게도 일정 부분 책임을 묻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대통령은 행정부 수반으로서 관리 책임에서 완전히 자유롭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림픽공원 집회 참가자들을 향한 '산적' 발언은 선관위의 부실을 우려하던 중도 유권자들의 반감까지 키웠다"며 “이 역시 지지율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봉쇄한 시위대를 겨냥해 “엉뚱한 허위 사실을 공표하고 가짜 뉴스를 남발해 사회 혼란을 획책하거나 지나가는 사람을 검색해서는 안 된다"며 “원래 산적이 하는 짓"이라고 비판했다. 지지율 하락세가 뚜렷해지자 청와대도 민심의 경고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며 몸을 낮췄다. 청와대는 2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최근 지지율 변동은 민생 경제 상황에 대한 국민의 체감과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가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엄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국민께서 무엇을 걱정하고 무엇을 바라고 계신지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같은 조사 결과를 두고 당의 책임 있는 역할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의 과정과 전체 여권의 구조를 살펴볼 때 당이 훨씬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 결과가 전체적으로 당과 정부의 지지율을 끌어내린 것일 수도 있고, 당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국정 지지율까지 끌어내린 것일 수도 있다"며 “선거 이전보다 당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더욱 뒷받침하고, 당정 전체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안동병원,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지정…장애인 의료 접근성 강화

-검진부터 치료까지 연계 의료체계 구축…의료취약계층 건강권 보장 확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 안동병원은 22일 보건복지부의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지정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은 장애인의 이동과 의사소통 특성을 고려한 시설과 장비, 전문인력을 갖추고 건강검진 전 과정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원하는 의료기관이다. 이번 지정으로 안동병원은 장애 유형에 맞춘 검진 환경을 조성하고 전용 편의시설을 확대해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종 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립재활원이 최근 발표한 '2024 장애인 건강보건통계'에 따르면 장애인의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63.4%, 암검진 수검률은 46.4%로 비장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의료계는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검진 접근성 개선과 맞춤형 의료서비스 확대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안동병원은 최근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이번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지정까지 받으면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예방·검진·치료 기능을 연계하는 의료체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경북 북부권 권역거점 의료기관인 안동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닥터헬기 운항을 통해 중증응급환자 치료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지정은 지역 내 장애인과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 역할 확대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강신홍 이사장은 “장애인의 건강권은 모든 국민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라며 “장애인을 비롯한 의료취약계층이 보다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필수의료 체계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동병원은 앞으로 지역 장애인복지시설과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장애친화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포용적 의료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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