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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3D로 옷을 디자인한다’…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 패션디지털디자이너 양성과정 훈련생 모집

패션 산업에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접목되면서, 관련 역량을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학장 박정원)가 실무 중심의 디지털 패션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학교 측은 오는 3월 30일 개강을 앞두고 '스마트의류 패션 디지털 디자이너 양성 (3D CLO + 생성형 AI 활용) 과정' 훈련생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9월 15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운영되며, 총 700시간 이상 진행되는 집중 교육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주 5일 평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실습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기술 습득을 목표로 한다. 특히 기존 의류 제작 방식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패션 산업의 변화 흐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트렌드 분석과 디자인 이미지 제작, 3D CLO 기반 가상의류 제작 및 시뮬레이션 등 최신 디지털 패션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패턴 제작과 봉제 실습 등 전통적인 의류 제작 과정도 병행해 실무 역량을 균형 있게 강화한다. 학교 관계자는 “디자인 기획부터 시제품 제작, 디지털 콘텐츠 제작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교육생들이 실무형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원 자격은 패션 분야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가능자로, 전공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비전공자도 참여 가능하며, 간단한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교육 참여 의지를 확인한다. 교육비는 전체 460여만원중 자부담 30만원을 제외한 금액이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지원돼 비용 부담을 낮췄다. 일정 기준 이상의 출석률을 충족하면 훈련장려금이 지급되며, 교재 제공과 함께 수료 후 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 패션 전문 헤드헌터 상담 등 실질적인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학교 측은 “최근 패션 업계에서는 AI와 3D 기반 디자인 역량이 중요한 경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디지털 기술과 패션을 함께 배우려는 지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소수 정예로 운영되는 과정 특성상 정원이 제한돼 조기 마감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는 이번 과정 외에도 직장인을 위한 국민내일배움카드 토요과정, 일반고 특화 고교 위탁 과정, 학점은행제 학위 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셰프의 첫 단추를 채우다’ 호텔학교 한호전, 실무형 인재 양성 위한 착복식 개최

호텔 특성화 교육기관인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가 예비 셰프들의 첫 출발을 알리는 상징적인 행사를 열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지난 12일 엠블던호텔에서 호텔조리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착복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육광심 이사장과 이원영 학장을 비롯해 조리계열 교수진, 선배 졸업생 등이 참석해 신입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학생들은 단정한 조리복을 갖춰 입고 행사에 참여했으며, 교수진으로부터 조리모를 전달받으며 전문 셰프로서의 책임감을 되새겼다. 학교 관계자는 “호텔 셰프는 단순히 기술만 뛰어난 직업인이 아니라 서비스 마인드와 태도까지 갖춘 전문 인력"이라며 “호텔조리과에서는 양식, 한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조리 실습과 반복 훈련을 통해 실전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내와 인성, 열정을 기반으로 한 교육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착복식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호텔외식조리계열은 특급호텔과 리조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취업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학교 측은 “조리 기술뿐 아니라 단정한 태도와 고객 만족을 위한 마음가짐을 중요한 가치로 교육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각자의 목표를 향해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호전은 호텔외식조리 분야뿐 아니라 제과제빵, 관광식음료 등 다양한 계열에서도 현장 중심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학생들에게는 폭넓은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은 입학사정관 면접 전형으로 진행 중이다. 내신이나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지원자의 역량과 의지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와 검정고시 합격자 등이다. 입학처 관계자는 “합격자에게는 다양한 장학 혜택이 제공되며, 성적 우수자나 관련 전공 희망자, 모범상 및 봉사상 수상자 등을 위한 지원도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학 기간에는 약 1000여 개 협력 기관과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과 자격증 특강,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호전 호텔외식조리계열은 4년제 학사 과정과 2년제 전문학사 과정으로 운영되며, 호텔외식조리과를 비롯해 호텔조리과, 호텔일식조리과 등 다양한 전공 선택이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김정섭, 공주 역사·문화관광 공약 발표…콘텐츠 기반 관광 강화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정섭 공주시장 예비후보가 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 활성화 구상을 내놨다. 시설 확충에 그치지 않고 콘텐츠 활용을 함께 강화해 체류형 방문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김 예비후보는 17일 역사·문화관광 분야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체류형 방문 인구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원격·유연근무 시대에 맞춰 공주에 머물며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새로운 생활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4도3촌' 개념을 반영한 공주 워케이션 센터 조성 계획을 제시했다. 핵심은 체류형 방문 인구 확대다. 김 예비후보는 기존 '5도2촌' 개념을 확장해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체류형 관광 수요를 공주로 유도하겠다는 전략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원도심과 계룡산·금강·석장리 등 자연 생태권, 대학가를 중심으로 중·소규모 워케이션 거점을 분산 조성하고, KTX 공주역에는 웰컴센터를 설치해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숙박 기반 확충도 포함됐다. 원도심에는 300~400명 규모의 유스호스텔을 조성해 교육·컨벤션 기능을 갖춘 체류형 숙박시설을 마련하고, 유휴 부지 활용과 민자, 관광진흥개발기금 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약에는 시설 확충과 함께 기존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기반 관광 강화 방안도 포함됐다. 김 예비후보는 건물을 짓는 데 목적을 두기보다 기존에 축적된 자료와 콘텐츠를 담아내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공주 역사 인물 기념관 조성 계획을 제시했다. 관련 자료와 아카이브를 집적해 향후 공주 시립 역사관 또는 역사박물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계룡산 일대에는 철화분청사기 문화단지를 조성한다. 학봉리 요지(사적 제333호) 정비와 가마터 복원, 전시·창작·체험 공간 구축 등을 통해 도자 문화 자원을 활용하고, 한중일 도자 예술 교류 확대 가능성도 함께 제시했다. 유적 정비 사업도 병행된다. 수촌리 고분군은 유물 전시 기능을 강화한 역사 유적 공원으로 보완하고, 우금티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는 기념공원과 기념관, 순례길 조성 등을 통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종서 선생 유허지 복원 사업도 재추진한다. 김 예비후보는 해당 유적을 공주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보여주는 자산으로 보고 세종시와의 연계 활용 가능성도 언급했다. 종교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도 포함됐다. 천주교 순교 성지와 도보 순례길을 정비하고, 영명학원 설립 120주년을 계기로 기독교 선교 유산을 재조명하는 사업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마곡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과 관련해서는 단순 기념에 그치지 않고 관광객 수용 여건과 지역 연계를 함께 검토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예비후보는 먹거리와 즐길거리, 지역 수용 여건까지 함께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콘텐츠와 서비스가 함께 작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하며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공주 민주당 경선 구도 변화…이종운 사퇴·김정섭 지지 변수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장 선거를 둘러싼 더불어민주당 경선 구도에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공주시장 선거는 김정섭 예비후보와 현 공주시의회 의장인 임달희 예비후보, 이종운 전 공주시의회 의장 간 3자 경쟁 구도로 형성돼 왔다. 그러나 이종운 전 의장이 17일 예비후보직을 사퇴하고 김정섭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기존 구도에도 변화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전 의장은 공주시 발전과 정권 교체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취지로 김 예비후보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지지 선언이 실제 표심 결집으로 이어질 경우 김정섭 예비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지지층 이동이 어느 정도 규모로 나타날지는 향후 경선 과정에서 확인될 전망이다. 현 공주시의회 의장인 임달희 예비후보 역시 공무원 조직 혁신과 복지 확대 등 분야별 공약을 잇따라 발표하며 지지층 확대에 나서고 있어 경쟁 구도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종운 전 의장의 사퇴와 지지 선언이라는 정치 변수가 더해지면서 경선 구도 변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충남도, 대산 석화단지 위기 대응 본격화…근로자 지원·산업전환 병행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위기 대응을 위해 근로자 지원과 산업 구조 전환을 동시에 추진한다. 도는 17일 대산보건지소 1층에 지원금 신청·접수센터를 열고, 고용 위기 근로자 지원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공급 과잉과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산 석유화학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 25일 경제장관회의를 통해 총 2조 1천억 원 규모의 지원 패키지를 발표한 바 있다. 정부 대책에는 설비투자 지원 1조 원, 영구채 전환 1조 원, 법인세 부담 완화, 연구개발(R&D) 지원 260억 원, 고용·산업위기 대응지역 지원 확대 등이 포함됐다. 이에 맞춰 충남도는 별도로 5개 사업, 총 4,644억 원 규모의 자체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단기적으로는 고용 위기에 처한 근로자 지원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서산 지역 건설·플랜트 일용근로자와 화물운송 종사자 등 5,000명, 이·전직 근로자 350명 등 총 5,350명이다. 일용근로자 등에는 1인당 50만 원, 이·전직 근로자에게는 최대 300만 원이 지급되며, 채용 기업에도 근로자 1인당 6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4월 3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산업 구조 전환에 초점이 맞춰진다. 도는 인공지능(AI) 기반 화학 공정 전환(AX) 사업을 추진해 소재 개발과 공정 최적화를 지원하고, 관련 내용을 정부 R&D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분야에서는 실증지원센터 운영과 함께 3,110억 원 규모의 지속가능항공유(SAF) 전주기 생산 기술 개발 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31년까지 실증센터 구축과 생산·공급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에너지 비용 절감 대책도 포함됐다. 대산 지역은 지난해 12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8월 상업운전이 시작될 예정이다. HD현대이앤에프의 LNG 열병합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이 HD현대오씨아이, KCC,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14개 기업에 공급되면 연간 150억~170억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비 설치 시 기존 60% 지원에 더해, 기업 부담분(40%)에 대해서도 1%대 저금리 자금이 지원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근로자 지원과 함께 산업 구조를 신산업 중심으로 재편하고, 기업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근본적인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광주과학기술원(GIST)·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와 업무협약 체결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재단법인 해남군교육재단(이사장 명현관)은 미래전략산업 분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 연계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군은 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해남군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의 진로 탐색과 전공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협약을 맺은 대학은 대학연계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소속 교수진 및 전문 강사진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인력 지원, 실험·실습 기자재 및 교육시설 등을 활용해 지역 인재 양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미래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지역 인재 양성 체계 구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산업과 연계된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과 지역 간 상생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관내 학생들이 미래 유망 산업 분야를 직접 체험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며“앞으로도 해남공고 AI 마이스터고 전환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3월 21~22일, 소비촉진 사은행사 3만원이상 구입시 1만원 상품권 환급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오는 3월 21~22일 이틀간 해남읍 5일시장에서'해남읍 5일시장 소비촉진 사은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해남군 전통시장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군비 1,000만원과 상인회 부담 50만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특히 해남읍 오일시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수산물동 정비와 잡화동 건물 재건축으로 새단장을 완료해 보다 쾌적한 시장 환경을 갖추게 되었다. 이번 사은행사는 시장 재개장을 기념하고, 시장 정비에 협조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해남읍 5일시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해남사랑상품권 환급행사가 진행된다. 카드 결제 후 발급된 영수증에 한해 참여할 수 있으며, 3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해남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경품권을 배부해 추첨을 통한 경품 행사도 함께 열린다. 경품은 ▲1등 상품권 10만원권 ▲2등 상품권 5만원권 ▲행운상 상품권 1만원권으로 구성돼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행사가 전통시장을 찾는 계기가 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3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 올해 시상 규모 확대 해양치유 국민적 관심도 제고 및 관광 활성화 기대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완도해양치유센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치유객 유입을 위해 '제2회 완도해양치유센터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기간은 3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완도해양치유센터를 방문하여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한 치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숏폼에는 완도해양치유센터 체험과 함께 완도 주요 관광지 2개소 이상을 방문한 영상이 담아야 하며, 개인·팀당 1점을 출품할 수 있다. 제작된 영상은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한 후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보다 시상 규모를 확대했다. 시상 규모는 ▲1등(마스터 치유상) 100만 원 ▲2등(오션 감동상) 2명 각 50만 원 ▲3등(힐링 로그상) 3명 각 10만 원이다. 우수작은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5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전을 통해 독보적인 완도해양치유센터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시설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센터 이용객들의 생생한 체험 후기가 널리 공유되어 많은 분들이 해양치유의 효능을 느껴볼 수 있도록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도군의 추진력과 국회의원 협력 결실… 전라남도 지원 속 3.6기가와트 집적화단지 지정 21조 원대 미래 먹거리, 해상풍력 중심지(메카) 도약 진도의 거센 바람, '황금 파도' 되어 돌아온다 '바람연금'시대 개막 20년간 1.4조 원 규모 이익공유, 세대당 약 430만 원 수익 예상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지방소멸 위기 돌파구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5일에 '진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3.6GW)'를 지정함에 따라 진도 해역이 대규모 해상풍력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게 됐다. 이번 지정을 통해 진도군에는 2033년까지 약 20조 원 규모의 민간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진도군은 1단계(1.47GW)와 2단계(2.13GW)를 합쳐 총 3.6기가와트(GW) 규모의 대단위 집적화단지를 구축하게 된다. 이는 원자력 발전소 3~4기와 맞먹는 거대 용량으로, 약 250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는 수준이다. ▲ 21조 원 규모 민간 투자 전망… 진도군 '고정 수입'만 3,000억 원대 이번 지정의 가장 큰 성과는 천문학적인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다. 총사업비 20조 원과 공동접속설비를 건설하는 비용 1조 600억 원 등 전체 21조 원이 100퍼센트(%) 민간 자본으로 투입된다. 특히 진도군은 지자체 주도의 집적화단지 지정에 따라 2031년부터 매년 막대한 한전전력기금 수익금을 배분받게 된다. 단계별 수익은 1단계에서 연 46.7억 원, 2단계에서 연 107.5억 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기대수익으로 20년간 총 3,084억 원의 안정적인 고정 수입을 확보하게 되어 지방재정 자립도의 향상에 결정적 역할을 할 전망이다. 여기에 발전소 주변 지역에 대한 지원금 890억 원(특별지원금 826억 원, 기본지원금 64억 원)이 별도로 지원될 예정이다. ▲ 세대당 연 436만 원 '바람연금'… 주민 수용성과 이익공유 모델의 승리 단순한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을 넘어 군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보편적 복지'의 길도 열렸다. 이른바 '바람연금'으로 불리는 주민참여 이익공유제다. 진도군민들이 조합을 결성해 사업비의 4퍼센트(%)를 투자한다면 관내 16,329세대를 기준으로 1세대당 연평균 약 436만 원의 수익금을 배당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인접 지역에 따라 세대별로 최대 1,000만 원에서 최소 100만 원까지 지급될 전망이며, 이는 20년간 총 1조 4,260억 원 규모에 달한다. ▲ 진도군-지역구 국회의원-전라남도 '삼각 공조'가 만든 쾌거 이번 집적화단지 지정은 지자체와 정치권이 하나로 뭉쳐 이뤄낸 '행정의 승리'라고 평가된다. 지난해 10월에 사업을 신청한 후 불과 반년 만에 지정을 끌어낸 배경에는 지역 국회의원인 박지원 국회의원의 중앙 정치권 관계망(네트워크)과 진도군의 강력한 추진력이 있었다. 박지원 국회의원은 “진도군민은 물론 송전선로 경과지인 해남군민들까지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연말까지 군 작전성 협의 등 남은 과제도 긴밀히 협의해 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수 진도군수 또한 “이번 지정은 진도의 미래 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어업인과 상생하며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선거구 획정 지연 속 지방선거…충남도의회 “혼란 우려”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도의회 선거구 획정이 지연되면서 충남도의회가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남도의회는 17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도의회 의원 선거구 획정의 조속한 마무리와 도의원 정수배분 문제 개선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 및 특례 조항 마련을 국회에 요구했다. 홍성현 의장은 “선거가 앞으로 다가와 예비후보자 등록 기간이 지났음에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선거의 기본적인 룰인 선거구 획정조차 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후보자와 유권자 모두에게 혼란을 초래하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번 반복되는 선거구 획정 지연을 막기 위해 독립적·중립적인 기관이 선거구를 획정하고 국회가 이를 의결하는 방식도 이제는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인구 중심의 선거구 획정 기준이 농산어촌 지역의 대표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22조는 도의원 정수를 인구 5만 명 미만은 최소 1명, 5만 명 이상은 최소 2명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구 5만 명 선이 무너진 금산군과 서천군은 광역의원 정수가 각각 2명에서 1명으로 축소될 위기에 놓여 있다. 홍 의장은 “면적 577.2㎢의 금산과 366.1㎢의 서천 전체를 단 한 명의 도의원이 담당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수행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인구편차 허용 기준에 미달할 경우 선거구를 통폐합하도록 한 규정까지 적용하면 도농복합 지역인 충남에는 사실상 독소조항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타 시도와 비교해 충남의 과소대표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2025년 12월 말 기준 충남 인구는 약 213만 명이지만 도의원 정수는 43명(비례대표 제외)에 그친다. 반면 인구 약 178만 명의 전남은 도의원 정수 55명을 유지하고 있어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홍 의장은 “이러한 구조는 '공직선거법'상 전체 의원 정수의 10%로 연동되는 비례대표 배분에서도 충남이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충남 역시 도농복합지역이라는 특수성을 법적으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도의회는 이날 ▲시·도의회 지역 선거구 획정의 조속한 마무리 ▲농산어촌 특례 조항 신설 ▲광역의원 최소 정수 기준 인구를 5만 명에서 4만 명으로 하향 조정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 등을 국회에 촉구했다. 홍 의장은 “인구 중심의 산술적 평등을 앞세운 선거구 획정은 농산어촌 지역을 정치적·행정적으로 더 소외시킬 것"이라며 “이는 충남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균형성장, 지역 생태계, 식량 안보까지 위협하는 국가적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정인화 광양시장 “광양 르네상스 시대 열겠다”…재선 도전 선언

광양=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 예비후보가 17일 광양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광양 르네상스' 비전을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문에서 전남·광주 통합에 따른 행정체제 변화와 관련해 “광양이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맞고 있다"며 “이를 성장의 계기로 삼아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와 산업 지원 확대는 기회 요인으로, 자원 집중에 따른 지역 간 격차 심화 가능성은 과제로 짚었다. 그는 민선 8기 주요 성과로 인구 증가세 유지, 약 6조90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을 언급하며 지역 성장 기반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향후 비전으로는 '광양 르네상스'를 내세우고 산업, 행정, 복지 전반의 변화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수소 산업 등 미래 산업 육성을 통해 전남 동부권 산업 구조 전환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행정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 도입과 관련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복지 분야에서는 생애주기별 지원 체계 고도화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청년 정착 기반 마련, 일자리·주거 지원 확대, 탄소중립 도시 조성 등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전환기 상황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행정 경험이 중요하다"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서은숙 독주, 김영욱 흔들”…부산진구, 국민의힘 ‘김승주 카드’ 부상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오는 오는 6월 3일 부산진구청장 선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서은숙 전 부산진구청장이 여론조사에서 우세 흐름을 굳히는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김영욱 현 구청장의 경쟁력 한계가 부각되며 김승주 전 부산진구약사회장이 대안으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부산CBS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서 전 구청장과 김 구청장의 가상대결은 42.3% 대 32.2%로 집계됐다. 같은 조사에서 경선 배제된 이상호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김 구청장의 대결 역시 34.6% 대 32.0%로 나타나 김 구청장은 민주당 주요 후보군을 상대로 모두 열세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43.0%, 국민의힘이 33.3%로 오차범위 밖 격차를 기록했다. 부산진구 민심이 여당에 불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역에서는 현직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김 구청장의 경쟁력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특히 서 전 구청장과의 격차가 두 자릿수로 벌어진 점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김승주 전 부산진구약사회장이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김 전 회장은 당내 후보 적합도 11.8%를 기록하며 김영욱 구청장(27.2%)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해당 수치는 김 전 회장이 지난 11일 출마 기자회견 이후 불과 이틀 만에 실시된 조사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역에서는 짧은 준비 기간과 낮은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부산 주요 지역과 비교해도 이례적인 수치다. 같은 조사에서 해운대구와 남구 국민의힘 후보군인 정성철 전 해운대구의회 의장과 김광명 전 시의원이 각각 한 자릿수 지지율에 그친 것과 대비된다. 부산 주요 지역 후보군과 비교할 때 김 전 회장의 초기 지지율은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부산진구는 부산 정치 지형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핵심 지역이다. 역대 선거에서 결과가 전체 판세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이번 구청장 선거 역시 상징성이 크다. 이런 가운데 지역 정치권에서는 부산시장 선거에서 나타난 '박형준–주진우 구도'처럼, 신인이 기존 구도를 흔드는 이른바 '메기 효과'가 부산진구에서도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 같은 흐름과 맞물려 지역 정치권에서는 '후보 구도 재편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해석도 제기된다. 현직 구청장의 경쟁력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상황에서 새로운 인물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지지층에서 형성됐다는 것이다. 김 전 회장의 이력도 변수로 거론된다.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그는 보수·진보를 아우를 수 있는 확장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본선에서 중도층과 일부 야권 지지층까지 흡수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 가치가 있다는 분석이다. 지역 내에서는 당적을 옮기는 과정의 개인적 사연과 맞물린 동정 여론과 호감도 역시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도 나온다. 출마 선언 직후 실시된 조사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한 배경으로 이러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부산진구 여야 정당 관계자는 “현재 구도대로라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본선 경쟁력 확보가 최대 과제가 될 수밖에 없다"며 “경선 과정에서 어떤 후보가 경쟁력을 입증하느냐에 따라 전체 선거 판세도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오세훈, 서울시장 출마 선언…“박원순 시즌2 막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등록을 공식 선언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민에 대한 책임감과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등록을 한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그동안 국민과 보수 진영에서 저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지지를 생각하면 말로 다할 수 없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 기대와 신뢰를 결코 가볍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당 지도부를 향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안타깝게도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는 국민이 납득할 만한 변화의 의지를 보여주지 않았다"며 “오히려 극우 유튜버들과도 절연하지 못한 채 당을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지도부의 모습은 최전선에서 싸워야 할 수많은 후보들과 당원들을 사지로 내모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이는 무능을 넘어 무책임한 태도"라고 직격했다. 오 시장은 “위기 때마다 스스로를 바꿔왔던 보수의 쇄신 DNA가 지금 우리 당에서는 보이지 않는다"며 “헌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던 우리 당의 빛나는 전통마저 흔들리고 있다. 이것은 보수도 아니고, 정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장동혁 지도부가 혁신 의지를 포기한 채 스스로 바뀌지 않는다면 서울에서부터 변화를 시작하겠다"며 “서울을 혁신의 출발점으로 만들어 보수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했다. 또 “서울에서 시작한 변화로 당의 혁신을 추동하고, 비상대책위원회에 버금가는 혁신 선대위를 반드시 관철하겠다"며 “'대통령의 선택'이 아닌 '시민의 선택'으로 반드시 승리해 '박원순 시즌 2'를 막아내고 저에게 주어진 소명을 끝까지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 시장은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과 '장동혁 지도부의 2선 후퇴' 등을 요구하며 두 차례의 후보 공모 기간(8일, 12일)에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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