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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영·정태빈, 패션포스트 룩북으로 첫발…신예 모델 성장 기대감

홍주영과 정태빈이 최근 진행된 패션포스트 룩북 촬영에 참여하며 모델 활동을 본격화했다. 이번 촬영에서 홍주영은 화사한 패턴 원피스 스타일링과 자연스러운 이미지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안정감 있는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촬영 현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홍주영 모델은 현재 라디오와 뉴스,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진행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며 “한복 피팅모델과 런웨이 무대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경험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고 전했다. 홍주영은 “체계적인 교육과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연기와 콘텐츠 분야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 여러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정태빈은 주니어 모델다운 캐주얼한 주니어 패션을 자신만의 감각으로 소화하며 트렌디한 매력을 선보였다. 강한 눈빛과 절제된 표정 연기를 바탕으로 개성 있는 스타일을 표현하며 촬영 콘셉트를 완성했다. 정태빈은 “룩북 촬영과 연기 교육을 통해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 자신만의 개성을 가진 아티스트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 '도전 패션왕'을 비롯해 '썸페스티벌' 등 방송·미디어·콘텐츠를 연계한 프로젝트를 소속 아티스트들과 함께 기획하고 있다"며, “신인 모델과 아티스트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무대를 지속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라고 했다. 또, “패션포스트 룩북 촬영을 통해 새로운 출발선에 선 홍주영, 정태빈 모델이 앞으로 방송과 패션, 콘텐츠 분야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물가 3% 넘었다”…‘석유류·생활물가’ 당분간 ‘들썩’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6개월 만에 3%대를 넘어섰다. 중동 전쟁 여파로 석유류 가격이 20% 이상 급등한데다 먹거리, 외식 등 생활물가마저 들썩이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유가 충격이 다른 부문으로 파급돼 당분간 3%대 물가 상승률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3.1% 상승했다. 물가 상승률이 3%대를 기록한 건 지난 2024년 3월(3.1%) 이후 26개월 만에 처음이다. 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과 2월 2.0%에서 중동 전쟁 발발 후 3월 2.2%, 4월 2.6%로 상승세를 보이다 지난 달 3%대로 껑충 뛰었다. 중동 전쟁 이후 국제 유가 상승으로 석유류 가격이 급등하며 전체 물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류 물가는 24.2% 오르며 전체 물가를 0.92포인트(p) 끌어올렸다. 석유류 물가 상승률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인 2022년 7월(35.2%) 이후 가장 높았다. 휘발유(23.1%), 경유(33.3%), 등유(21.7%) 등도 모두 큰 폭으로 올랐다. 석유류 포함 공업제품 물가는 4.2% 상승했다. 고유가에 5월 연휴 영향이 맞물리면서 서비스 가격도 2.8% 올랐다.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국제항공료가 33.5% 올랐는데 1995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 폭 상승이다. 덩달아 석유류를 재료로 쓰는 엔진오일교체료(14.0%), 세탁료(11.3%) 등도 크게 올랐다. 외식은 2.6%,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는 4.4% 각각 상승했다. 해외단체여행비(26.3%), 승용차입차료(25.7%), 보험서비스료(13.4%) 등으로 상승 폭이 컸다. 상대적으로 먹거리인 농·축·수산물은 2.2% 오르는 데 그쳤다. 갈치(15.1%)와 쌀(13.5%), 달걀(10.2%)이 많이 올랐고, 축산물인 돼지고기(5.8%), 국산쇠고기(4.2%)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두원 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최근 고온으로 농산물 출하량이 줄어든 영향인데 농축산물 가격 상승 폭을 보면 아직 중동 전쟁의 영향이 다른 분야까지 확대된 것 같지는 않다"며 “전쟁과 5월 연휴 영향으로 석유류, 여행 관련 서비스 가격 등도 상승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3.3% 올랐다. 2024년 4월(3.6%)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식품 물가는 2.1%, 식품 이외 물가는 4.2% 각각 올랐다. 한국은행은 당분간 3%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가 상승의 여파가 서비스 물가 등 다른 부문으로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이지호 한은 조사국장은 이날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유가 충격이 점차 여타 부문으로 파급되고 있다"며 “6월 물가 상승률도 5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당분간 3%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부는 중동 전쟁 등 대외 변동성 확대에 따른 물가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민생물가 태스크포스(TF) 등 범부처 차원의 물가 안정 기조를 더욱 공고히 유지할 계획"이라며 “석유류 가격 안정, 여름철 폭염·폭우 대비 선제적 수급 관리 등 장바구니 체감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서울시장 선거 ‘고소·고발’ 10건 넘어…‘정치의 사법화’ 우려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고소·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다. 정책 경쟁 대신 상대 진영을 겨냥한 사법 공방이 이어지면서 '정치의 사법화'라는 지적이 나온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난달 30일 이재명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지난달 29일 이 대통령이 사전투표 과정에서 투표지를 든 채 기표소 밖으로 나와 도장 관련 문의를 한 것을 문제 삼은 것이다. 최보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논평을 통해 “단순 실수가 아닌 기획형 공개투표이자 민주 선거 원칙을 훼손한 행위"라며 “사실상의 대통령발(發) 총동원령이며 직접 '오더'를 내린 노골적인 관권선거"라고 비판했다. 주요 선거구 후보 간, 정당 간 고소·고발전도 잇따르고 있다.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정책 경쟁보다 의혹 제기와 법적 대응에 치중하는 모습이다.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캠프의 댓글 여론전 의혹을 경찰에 고발했고, 오 후보 측 역시 정 후보를 폭행 전과 해명 과정에서의 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으로 맞고발했다. 서울시장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고소·고발만 10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도 각각 상대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제기하며 정면충돌하고 있다. 박찬대 후보 측은 유 후보 배우자 명의의 가상자산 재산신고 누락 의혹을 제기하며 공직선거법 및 공직자윤리법 위반 가능성을 주장했다. 유정복 후보 측은 박 후보의 '독립유공자 후손' 이력을 문제 삼으며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지난달 29일 인천경찰청에 고발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도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의 엘시티 의혹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 인사 관련 공방이 검찰 고발과 맞고소전으로 번지며 정책 대결을 가로막고 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측이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를 TV토론회 발언과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했고, 김 후보 측은 무고 혐의로 맞대응하며 충돌했다. 충남도지사 선거를 중심으로 상대 후보를 둘러싼 의혹 제기와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23일 자신의 의혹을 담은 게시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자 “허위 사실"이라며 하루 뒤 장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와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 진영이 딥페이크 비방 영상 유포 의혹과 관권선거 논란을 두고 서로를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전북도지사 선거에서는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대통령과의 교감설'을 주장하며 선거 공정성을 훼손했다는 이유로 김관영 무소속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고소·고발전이 이제는 일상화되면서 정치권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사법기관 판단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지방선거를 두고 '정치의 사법화'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이종근 정치평론가는 “당내 쓴소리와 바른말을 마다하지 않는 소장파가 사실상 사라지고 각 정당이 상대 당을 비토하면서 서로를 적대적으로만 바라보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정치 문제를 법원으로 끌고 가는 정치의 사법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선거의 본령인 지역 정책 경쟁은 사라진 지 오래고 그 자리를 공천 경쟁과 중앙정치 이슈가 대신하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선거는 역대 최악의 지방선거 가운데 하나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신분증 꼭 챙기세요”…6·3 선거 투표가이드 A to Z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오는 3일 전국에서 치러진다. 이번 선거에서는 향후 4년간 지역 행정을 이끌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교육감 등 4227명의 지역 대표자를 선출한다. 전국 14곳에서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도 함께 실시된다. 본투표는 전국 1만4288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유권자 본인의 주소지 관할 지정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다. 투표소 위치는 집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표안내문에 적힌 선거인명부 등재번호를 미리 확인해 가면 현장에서 본인 확인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투표소에 갈 때는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공무원증,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등록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 부착' 신분증이 인정된다. 모바일 신분증도 사용할 수 있지만, 반드시 앱 실행 화면을 제시해야 한다. 신분증을 사진으로 찍어 저장한 이미지나 화면 캡처본은 사용할 수 없다. 투표용지는 지역에 따라 7장 또는 8장이 교부된다. 일반 유권자는 시·도지사, 교육감, 구·시·군의 장 선거 투표용지 3장을 먼저 받아 1차로 투표한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지는 지역 유권자는 국회의원 선거 투표용지 1장이 추가돼 모두 4장을 먼저 받는다. 교육감 선거 투표용지에는 정당명과 기호가 표시되지 않는다.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유권자는 투표소에 가기 전 교육감 후보자의 이름을 정확히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이후에는 지역구 시·도의원, 지역구 구·시·군의원, 비례대표 시·도의원, 비례대표 구·시·군의원 선거 투표용지 4장을 추가로 받아 2차 투표한다. 다만 기초단체장과 기초의회 선거를 실시하지 않는 세종·제주 지역 유권자는 투표용지 4장을 한 번에 받는다. 기표할 때는 반드시 기표소 안에 비치된 기표 용구를 사용해야 한다. 연필이나 펜 등 개인 필기구로 표시하면 무효표가 된다. 투표용지 한 장에는 한 명의 후보자에만 기표해야 하며, 여러 칸에 기표하거나 기표란을 벗어나 표시하면 무효 처리될 수 있다. 기표를 마친 뒤엔 투표지를 반으로 접어 투표함에 모두 넣으면 된다. 투표소 안에서 인증사진을 찍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된다. 기표 여부와 관계없이 투표용지를 촬영해서는 안 된다. 투표 인증사진은 투표소 건물 밖에서만 가능하며, 투표소 입구나 표지판, 포토존 등을 활용해 촬영할 수 있다. 투표지를 훼손하거나 투표소에서 소란을 피우는 행위, 선관위 직원이나 투표 사무원 등을 폭행·협박하는 행위는 처벌 대상이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한국전통문화대, AI 활용 문화유산 콘텐츠 공모전 성료…학생 창의력 돋보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 국가유산콘텐츠개발원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문화유산 콘텐츠 제작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학교는 지난 1일 교내 유현당에서 제1회 '디지털 헤리티지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우수 작품 4편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AI를 활용한 문화유산 영상 콘텐츠'를 주제로 열렸으며, 학생들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국가유산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고 역사적 상상력을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전공과 학과를 넘나드는 18개 팀이 참여해 디지털 헤리티지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전통미술공예학과 강다민 학생의 '기억을 품은 그릇, 달항아리'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국가유산관리학과 이주영·강민우·곽승민·이지형 학생팀의 '전곡리 주먹도끼: 묻혀 있던 과거를 깨운 돌', 디지털헤리티지학과 사르도르존 초리예프(Sardorjon Choriyev) 학생의 'Afrasiab', 김미르·양지원·이예담 학생팀의 '왕회도: 세계를 마주하다'가 각각 수상했다. 각 수상작은 서로 다른 국가유산을 소재로 개성을 드러냈다. 최우수상 수상작은 달항아리의 아름다움을 영상으로 표현했으며, 우수상 수상작들은 전곡리 주먹도끼를 중심으로 한 서사를 구축하고, 우즈베키스탄 고대도시 아프라시아브를 재현했다. 또 고대 회화인 왕회도를 바탕으로 국가 간 교류 장면을 영상화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로운 시각으로 전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자 전원에게 한국전통문화대 총장상이 수여됐으며, 작품 상영과 함께 제작 과정과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유정민 국가유산콘텐츠개발원 원장은 “학생들이 생성형 AI라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국가유산을 각자의 시선으로 해석한 뜻깊은 결과물"이라며 “동계 아카데미에 이어 공모전까지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디지털 문화유산 콘텐츠 제작 역량이 성장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K-헤리티지 창조자 양성을 위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콘텐츠개발원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디지털 헤리티지 공모전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동·하계 아카데미와 콘텐츠 심포지엄 등과 연계해 디지털 국가유산 생태계 조성과 전문인력 육성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한편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최근 충남 부여군 소재 대학 유현당에서 전통 안료 전문기업 홍익안료로부터 1000만원 상당의 석채를 기증받는 전달식을 개최했다. 석채는 천연 광물을 곱게 분쇄해 만든 안료 재료로 전통회화 제작에 활용된다. 학교는 기증품을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회화 전공 학생들의 교육과 연구에 활용해 전통기술을 계승하고 창의적인 작품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패트롤]원주시-보훈공단-한지문화재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 종량제봉투가 '읽는 봉투'에서 '보는 봉투'로 바뀐다. 복잡한 글자 대신 그림 중심 디자인을 적용해 시민 누구나 한눈에 분리배출 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원주시는 관련 조례와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지난달 29일 이를 공포했다. 이번 개편은 외국인 주민과 고령층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가장 큰 변화는 '그림문자(픽토그램)' 도입이다. 기존 봉투에는 배출 금지 품목과 안내 문구가 작은 글씨로 적혀 있었다. 새 디자인은 그림 위주로 구성해 한눈에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바꿨다. 재활용 불가 품목과 일반쓰레기 구분도 시각적으로 쉽게 표현했다. 특히 외국인 주민과 고령층까지 고려한 '생활밀착형 행정'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주민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어 등 다국어 표기를 함께 넣었다. 대용량 일반용 종량제봉투 색상도 변경된다. 기존 흰색이었던 50리터와 75리터 대용량 일반용 종량제봉투는 엷은 녹색으로 변경된다. 이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흰색 사용 지양 권고를 반영한 조치다. 원주시는 색상 통일로 시민 혼선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 종량제봉투는 기존 재고가 소진되는 대로 순차 공급한다. 기존에 구매한 종량제봉투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과 색상이 달라져도 추가 교환이나 폐기 절차는 없다. 원주시 관계자는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정보 전달 방식 개선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국내 최대 규모 청소년 종합축제인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차기 개최도시로 공식 출발을 알렸다. 2일 원주시는 지난달 30일 전남 여수시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폐막식에서 대회기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차기 개최도시로서 제23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의 시작을 공식 선언했다. 박태봉 국장은 인수사를 통해 “내년 원주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꿈과 끼, 미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원주시 대표로 참가한 피노키오청소년수련관도 전라남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피노키오청소년수련관은 창의적 체험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부스 운영단체'로 선정됐다. 이성주 대표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 뜻깊다"며 “내년 원주 박람회 준비에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이번 여수 박람회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해 내년 행사 준비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참여형·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해 원주만의 차별화된 박람회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제23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원주시와 여성가족부, 강원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한다. 원주시는 강원도 최초 개최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지면서 미래 교육·문화콘텐츠 중심도시로서의 위상 강화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보훈공단이 창립 45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국 보훈병원과 보훈요양원에서 다양한 보훈문화 행사를 연다. 보훈공단은 1일 원주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전국 6개 보훈병원과 8개 보훈요양원 등 산하 기관에서 시민 참여형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윤종진 이사장과 임원진, 간부들은 원주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참석자들은 국가유공자 예우라는 공단 설립 취지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6월 한 달 동안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는 '보훈, 기억을 잇는 감동 사연 공모전'이 열린다. 보훈병원과 보훈요양원에서 경험한 진료와 재활, 간병 이야기 등을 접수받는다.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등 모두 43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연은 라디오 방송과 힐링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된다. 지난달 진행된 달리기 챌린지 '보훈런'의 성과도 나눔으로 이어진다. 보훈런에는 4천500여 명이 참가했고 누적 거리 20만km를 기록했다. 특히 참가자 가운데 10∼30대 비율이 높아 젊은 층 관심도 확인됐다. 보훈공단은 오는 23일 원주보훈요양원과 원주보훈회관을 찾아 국가유공자 어르신 450여 명에게 건강식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25일에는 원주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기억으로 잇는 호국이야기' 출판기념회도 열린다. 전쟁을 겪은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으로 지역 보육시설 낭독 활동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가보훈부가 주최하는 '2026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에도 참여한다. 공단은 서울 한강난지공원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며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보훈병원과 보훈요양원에서도 전시와 공연, 세대공감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중앙보훈병원은 베트남 참전 사진 기록전을 열고, 광주보훈병원은 안보사진 전시회를 운영한다. 수원보훈요양원은 어린이와 입소 어르신이 함께 참여하는 '태극 모자이크 만들기'를 진행한다. 대전보훈요양원은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과 함께 감사 편지 낭독 행사를 마련한다. 윤종진 이사장은 “국민과 함께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자리를 준비했다"며 “보훈문화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지문화재단이 한지 예술의 현대적 가능성을 보여줄 전시작가 공모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한지문화재단은 '한지, 전시작가 공모'를 통해 최종 4명의 작가(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한지의 재료적 특성과 전통적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할 수 있는 창작 역량을 갖춘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작가(팀)에게는 창작지원금 100만 원이 지원된다. 또 원주한지테마파크 전시공간 제공과 전시 E-book·리플렛 제작 등 다양한 창작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최종 선정 작가들은 오는 10월 말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열리는 기획전에 참여한다. 전시에서는 한지의 질감과 조형미, 현대적 표현 가능성을 담은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한지문화재단은 향후 국내외 교류와 해외 전시 연계 등을 통해 선정 작가들의 활동 영역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공모를 계기로 한지 예술 창작 기반 확대와 작가 지원 체계 강화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김진희 이사장은 “이번 공모에 참여한 모든 작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선정 작가들의 실험적 시도와 창의적인 작업이 한지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경북 곳곳서 활력 더하는 맞춤형 정책·문화 프로그램 풍성

◇안동시, 청년 성장 거점 '꿈이음 청춘카페' 참여자 모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준비를 돕고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 참여자를 1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카페를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닌 청년들의 소통과 성장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청년들은 카페를 거점으로 취업 준비와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네트워킹 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150명 규모로, 안동시에 주소를 둔 미취업 청년과 경북 지역에 거주하면서 안동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청년들에게는 최대 10만 원 상당의 카페 이용 포인트가 제공된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카페와 청년층을 연결하는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주시 아빠단, 관사골에서 가족과 함께 역사여행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운영하는 'MOM편한 30인의 아빠단'이 지역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 강화에 나섰다. 올해 7기를 맞은 아빠단은 '우리 동네 탐험대'를 주제로 영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체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30일 관사골 일원에서 근대역사문화거리를 둘러보며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가족들은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옛 철도 관사와 역사문화 자원을 둘러보며 영주의 근대사를 이해했고, 인절미 만들기와 전통문화 체험, 국악공연과 버블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즐겼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체험행사를 넘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지역의 문화유산을 배우고 추억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군위군,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으로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이 농업의 치유 기능을 활용한 새로운 농업 모델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치유농업 전문과정을 마무리하며 관련 인력 양성과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인 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치유농업 운영 방법과 프로그램 개발, 사회서비스 연계 방안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 과정에서 개발된 치유 프로그램은 지역 치매안심센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제 운영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 확대 효과를 경험했으며, 프로그램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났다. 군위군은 앞으로 치유농업사 자격 취득 지원과 전문 인력 육성 사업을 통해 농업의 사회적·공익적 기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군 장병 가족 초청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육군 장병과 군무원, 가족들을 위한 특별 무료입장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대상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등 3개 기관으로, 6월 주말 동안 무료 관람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인형극, 영화 상영, 청년 작가 전시회, 비비추 특별전, 꽃창포 꽃주간 행사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관리원은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국민 누구나 쉽게 정원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영양군 농민회, 풍년기원제로 풍요로운 한 해 염원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 농민회가 지난 5월 29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풍년기원제를 열고 올해 농사의 성공과 군민 안녕을 기원했다. 행사에는 농업인과 생산자단체, 농업 관련 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풍년 농사와 농업인의 안전을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최근 이상기후와 자연재해 발생 빈도가 높아지면서 농업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농업인들은 풍년과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염원하며 결속을 다졌다. 참석자들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업인의 화합을 다짐하며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을 기대했다. ◇영덕군, 유니버설발레단 '더 발레리나' 공연 개최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이 6일 수준 높은 공연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내 대표 발레단인 유니버설발레단의 창작발레 '더 발레리나'를 선보인다.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화려한 무대 뒤에 숨겨진 발레리나의 노력과 성장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클래식 발레의 우아함과 창작발레의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공연으로, 발레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공연유통지원사업을 통해 우수 공연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으며, 이번 작품 역시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연 관람과 지역 소비를 연계한 할인제도를 운영해 문화예술 활성화와 지역경제 진작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강원관광재단, “산 넘으면 바다”… 강릉·평창 잇는 체류형 관광상품 출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관광재단이 강릉과 평창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선보이며 '머무는 관광' 확대에 나섰다. 재단은 강릉시·평창군과 함께 1박 2일 여행상품 '대관령 너머, 산해진美'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상품명에는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기며 강원의 진짜 아름다움을 만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상품은 지역 간 연계 관광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 기획됐다. 숙박은 강릉과 평창에 균등 배분하고, 참가비 일부를 강릉페이와 평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상생 효과를 높였다 관광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한 점도 특징이다. 우선 두 가지 여행 프로그램이 먼저 운영된다. '미인(味人)투어'는 강릉과 평창의 문화·미식 자원을 함께 경험하는 코스다. 오죽헌과 선교장 해설 프로그램, 테라로사 바리스타 체험, 월정사 전나무숲길 명상 등이 포함됐다. 주문진 해산물과 평창 산채정식 등 지역 먹거리 체험도 함께 구성됐다. 반려견 동반 여행상품인 '댕댕원정대'도 눈길을 끈다. 참가자들은 반려견과 함께 강릉 생태저류지 뱃놀이와 안목해변 산책, 대관령 양떼목장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여행 과정에서는 '댕댕여권' 스탬프 미션도 운영된다. 재단은 올림픽 유산시설을 활용한 가족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도 7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또 코레일관광개발과 협업해 부산·울산·경남권 관광객 대상 프리미엄 레일투어도 준비 중이다. 재단은 오는 11월까지 20회 이상 상품을 운영해 1천 명 이상 모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여기어때, 이벤터스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강원생활도민증 소지자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대관령은 영동과 영서를 연결하는 상징적인 길"이라며 “강릉과 평창이 함께 체류형 관광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역 관광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섰다. 재단은 지난달 29일 춘천 소담스퀘어 강원에서 '제13기 강원 MICE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강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협력해 추진됐다. 도내 대학생 24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앞으로 6개월간 강원 관광과 MICE 산업 홍보 활동에 참여한다. 이들은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현장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 코리아 영마이스 총회와 관광 일자리페스타 등 현장 체험 기회도 제공받는다. 재단은 강원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한 전문 교육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활동 우수자에게는 대표이사 표창과 포상도 수여된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청년들이 강원 관광과 MICE 산업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청년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안동·의성·봉화 교육청, 통합교육·생태탐구·발명교육으로 미래 역량 키운다

◇안동교육지원청,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한 'FUN 러닝'으로 공감과 배려의 가치 실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교육지원청과 안동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나눔 ON 프로젝트'의 체험 프로그램인 'FUN 러닝(Fun Running)' 행사를 지난 5월 30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통합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16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나란한 걸음, 함께하는 동행'을 주제로 열린 이날 프로그램은 기록과 순위를 겨루는 일반적인 달리기 행사와 달리 서로의 속도를 맞추고 끝까지 함께 완주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 학생들은 혼합 그룹을 구성해 러닝 활동을 진행했으며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맡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지원했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사전교육에서는 공동체 의식 함양과 배려·공감의 중요성, 동반자 역할 수행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약 5㎞ 구간에서 진행된 러닝 활동에서는 참가자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완주를 향해 나아갔다. 발달장애학생들은 또래 친구들과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사회적 경험을 넓혔고, 일반학생들은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며 통합교육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교육발전특구 사업단장이자 경국대학교 교수인 천명희 교수가 공동체와 상생의 중요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학생들은 활동 소감을 직접 작성하며 하루 동안의 경험을 공유하고 의미를 되새겼다. 교육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함께 걸으며 공동체의 가치를 체험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성교육지원청, 낙동강 생태탐방 통해 생태감수성과 디지털 역량 동시 함양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30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상주 북천 일원에서 관내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2026 낙동강 생태탐방 700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낙동강의 생태환경을 직접 관찰하고 탐구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보전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생태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오전 시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멸종위기 생물 보호와 생물 다양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탐구 활동에 참여했다. 어류와 수서곤충 등 낙동강 생태계를 구성하는 생물들을 관찰하며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학생들은 현장에서 촬영한 생물 사진과 위치 정보를 온라인 지도 플랫폼에 실시간으로 기록하는 '디지털 생태지도 제작 활동'에도 참여했다. 이를 통해 자연 탐구와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을 동시에 키우는 미래형 학습 경험을 쌓았다. 오후에는 상주 북천 일대로 이동해 하천 생태계 탐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수서생물을 직접 채집하고 루페와 현미경을 활용해 생태 환경을 세밀하게 분석했다. 또한 수질과 생물 서식 환경의 관계를 살펴보며 건강한 생태계 유지의 중요성을 체험 중심으로 학습했다. 의성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전답사와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진행했다. 우수한 탐구 역량과 문제해결 능력을 보여준 학생들에게는 향후 경상북도교육감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박진구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생태계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태교육과 디지털 기반 탐구활동을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미래 생태시민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봉화교육지원청, '찾아가는 발명교육'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창의인재 육성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교육지원청 봉화과학발명교육센터는 지난 5월 30일 석포초등학교에서 발명교육 정규과정 초급반 수료식을 열고 교육과정을 마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과정은 디지털 기반 발명교육과 메이커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문제해결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운영됐다. 특히 교육센터에서 가장 먼 지역에 위치한 석포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지역적 여건 때문에 교육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복지 실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은 지난 4월부터 약 두 달간 총 20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발명 아이디어 설계와 제작, 메이커 프로젝트, 디지털 창작활동 등 다양한 체험형 수업에 참여하며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간 교육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생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수료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직접 만들고 생각하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다"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는 즐거움을 알게 됐고 앞으로 심화 과정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학생의 거주 환경이 교육 기회의 차이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과 잠재력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지원과 찾아가는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화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발명·메이커 교육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을 키우고 지역 간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전시기획사 ㈜옳소와 오는 6월6일부터 10월4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에서 (이하 전이수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고양문화재단과 ㈜옳소가 공동 주최하고 '전이수갤러리 걸어가는 늑대들' 협력으로 진행되며, 작년 열린 부산 전시의 주요 작품과 최근 신작을 포함한 원화 60여점과 작가의 글 20여점으로 꾸며진다. ▷ 미술 영재에서 아티스트로 성장= 2008년 출생 전이수 작가는 2016년 8세에 그림책 '꼬마 악어 타코'를 출간한 뒤 '영재발굴단' 등 방송에 출연, 미술 영재로 대중적 인지도를 넓혔고 현재까지 에세이집, 동화 등 19권을 출간했다. 어린 시절부터 순수한 시선과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그림과 글로 사람 마음을 어루만지고 있다. 2019년 제주에 '전이수갤러리 걸어가는 늑대들'을 개장한 뒤 매년 다양한 주제로 갤러리 및 외부에서 꾸준히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 원화 60여점과 페어링 텍스트= 이번 전이수 특별전에는 미술 영재의 순수한 시선을 담은 작품부터 성장의 시간을 지나며 마주한 내면의 변화와 성찰을 담은 작품까지 60여점 원화가 준비됐다. 작품에 담긴 작가의 생각을 담은 페어링 텍스트, 그림책 '모든 걸 기억하진 못해도'에 담긴 원화 등이 전시된다. 고양시 덕양구의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은 528㎡(약 160평) 규모로, 2층으로 구성된 전시 공간을 여섯 개 섹션으로 구분해 1층에는 28점 작품과 작가 글을 선보인다. 작가가 바라본 세상을 주제로 '섬세한 균형', 동물 의인화 시리즈로 표현된 작가 메시지를 살펴볼 수 있는 '마음의 숲', 작가가 전하는 따뜻한 위로 메시지로 구성되는 '소중한 사람에게', 가족 간 교류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사랑' 섹션으로 구성된다. 2층으로 이어지는 통로에는 치매를 주제로 한 그림책 '모든 걸 기억하진 못해도'의 삽화가 전시돼 2층으로 올라가면서 그림책 내용을 감상할 수 있다. 2층 공간에는 작가의 최근 신작이 준비돼 있다. 5월 한 달간 유럽 각국에서 도화 여정을 걷고 있는 작가의 최신 작업과 사회공헌활동을 담은 사진과 영상 자료로 꾸며질 예정이다. ▷ 대형 화폭 따스한 힐링 전달= 이번 전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평면 회화와 함께 작가 생각을 담은 글이 페어링 형식으로 전시돼 그림에 담긴 작가 의도를 파악하기 쉽고, 작가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바쁜 일상, 지친 마음의 관람객은 커다란 화폭의 포근한 이미지에서 진심이 담긴 따뜻한 메시지를 느끼는 동시에 위로와 힐링의 순간을 만나게 된다. 작품 전시 외에도 유료 및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전시장 내에서 진행된다. 어린이 대상 키즈아뜰리에 프로그램부터 글이나 그림으로 따뜻한 메시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마련돼 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문화적 경험을 풍성하게 해준다. 전시를 기획한 ㈜옳소 정해선 대표 큐레이터는 2일 “전이수 작가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 각자가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며 진정한 삶의 가치를 고민하는 시간을 갖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예술이 마음을 어루만지는 경험과 함께,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이수 특별전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과 추석 당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성인 1만5000원, 어린이-청소년 1만3000원이며 예매처는 티켓링크, 네이버예약, NOL티켓, 카카오톡예약하기 등이다. 오는 5일까지 30% 할인 가격으로 얼리버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 모담도서관이 6월부터 8월까지 '빛의 윤슬, 색의 리듬'이라는 주제로 야수파를 대표하는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1층 로비에 전시한다. 전시작은 를 비롯해 , , , , 등 6점으로 원작을 재현한 복제품이다. 이들 작품은 색채 자체의 표현력을 강조하며 20세기 미술사의 혁신을 가져온 앙리 마티스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김포시 모담도서관은 관람객이 휴대전화로 작품 해설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도록 큐알(QR) 코드를 제공한다. 관람은 무료이고 평일과 주말 모담도서관 개관 시간 중에는 언제든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전시와 연계해 시민이 야수파의 예술세계를 보다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야수파의 색채 혁명' 강연을 오는 8월6일과 13일 저녁 7시 운영할 예정이다. 김포시 도서관과장은 2일 “이번 전시가 관람객에게 일상 속 새로운 영감과 위로를 선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김포시민의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다산 정약용 브랜드 파트너스' 제품 출시 기념 팝업 행사를 지난달 30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메이드 인 다산'을 슬로건으로 지역 기업 9곳과 다산 정약용 브랜드가 협업해 만든 제품을 시민에게 첫선을 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시민이 남양주시 고유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졌다. 행사장에선 강정 골라 담기를 비롯해 △시식-시음-시향 △구매 인증 스탬프 이벤트 △레트로 사진 체험 등이 운영됐다. 이날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해 시민 참여가 이어졌다. 특히 방문객은 협업 제품을 맛보고 향을 체험하는 등 브랜드 매력을 오감으로 즐기며 큰 호응을 보였다. 최인영 다산평생학습과장은 2일 “이번 행사는 관내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정약용 선생의 철학을 함께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국가유산청 지원사업 '2026년 생생국가유산' 일환으로 '유네스코 웰컴투 회암사-꽃이 피고 나비 날다'의 첫 번째 이야기 '꽃이 피다'를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운영한다. 꽃이 피고 나비 날다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회암사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시민이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첫 번째 이야기 꽃이 피다는 회암사지의 계단식 정원인 화계(花階)를 중심으로 조선 왕실의 꽃 문화와 불교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의 의미를 살펴보고, 자연 속 치유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성인 대상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매주 다른 주제와 꽃을 활용한 화초전문가 체험을 통해 조선시대 왕실의 인공화원 문화와 꽃을 사랑했던 왕실 이야기, 불교문화의 절제미와 꽃의 상징성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일부터 네이버에서 '문화위드유더봄'을 검색한 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회차를 골라 신청하면 된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일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에게 회암사지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보육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1일부터 시립자이시그니처어린이집(물향기1로 160)에서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을 시작했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보호자의 야간근무-출장-질병-경조사 등 갑작스러운 사유로 아이를 돌보기 어려울 때 돌봄이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는 긴급 돌봄 서비스다. 6개월 이상 7세 이하 취학 전 영유아를 둔 경기도 거주 부모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가정에서 자녀를 양육하거나 다른 어린이집, 유치원에 다니고 있더라도 필요한 경우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야간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연중 365일 24시간이다. 다만 1월1일, 설날-추석 당일, 부처님오신날, 성탄절은 제외되며, 이용 요금은 시간당 3000원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가정은 경기도 아동언제나돌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해당 어린이집에 직접 전화 또는 방문해 예약할 수 있다. 김진아 보육아동과장은 2일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며 “야간이나 주말, 휴일에 갑자기 아이를 맡겨야 하는 부모에게 파주시 '언제나 어린이집'이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언제나 어린이집 개소를 통해 파주시는 양육 가정의 육아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질 것이란 전망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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