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평생학습관, '더 공감 인문학 특강' 3월 수강생 모집 건강한 삶을 위한 인문학 강좌… 식단·관절·눈 건강·스트레스 관리 주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운영하는 'The(더) 공감 인문학 특강' 3월 수강생을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특강은 '건강한 삶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주제로, 인문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꾸는 방법을 다룬다. 단순한 건강 정보 전달을 넘어 삶의 태도와 일상 관리의 중요성을 함께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3월 4일 첫 강의는 대구과학대학교 식품영양조리학부 김정미 교수가 '건강한 식단으로 내 몸 챙기기'를 주제로 올바른 식습관과 균형 잡힌 영양 관리법을 소개한다. 이어 3월 11일에는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이정희 교수가 '100세 시대, 관절이 답이다'를 주제로 고령화 시대 관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3월 18일에는 보라빛안과 의료 관계자 이가은 강사가 '눈 건강, 삶의 질을 결정하다'를 통해 일상 속 눈 건강 관리법을 안내하며, 3월 25일 마지막 강의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학과 오보화 교수가 '정신건강을 지키는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마음 건강 유지 전략을 제시한다. 강의는 3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평생학습관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yc.go.kr/edu)를 참고하거나 교육운영팀(☎054-339-7762)으로 문의하면 된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건강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조명함으로써 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천시의회, 대구·경북 통합 대응 점검… 민생 조례 23건 심의 로컬푸드 육성·공무원 복무 개선안 논의… “지역 권익 반영 선제 대응" 주문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이라는 중대 현안을 앞두고 지역 대응 전략을 본격 점검했다. 시의회는 20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2월 의원 정례간담회를 열고 대구·경북 통합 추진상황 보고를 비롯해 의원 발의 조례안 등 총 23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단순 보고 수준을 넘어 향후 행정 환경 변화에 대비한 정책적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통합 논의가 본격화될 경우 영천의 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 권익이 소외되지 않도록 집행부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산업·농업·재정 분야에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략적 대응 논리를 사전에 구축해야 한다는 주문이 이어졌다. 아울러 국비 공모사업 신청과 조례 정비 등 주요 시정사업 추진 과정에서 형식적 절차에 그치지 말고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행정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통합이라는 거시 담론 속에서도 민생 현안은 결코 후순위로 밀려나선 안 된다는 취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민생과 직결된 의원 발의 조례안도 눈길을 끌었다. 김종욱 의원이 발의한 '영천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소규모·고령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역 내 소비 선순환 체계 구축을 골자로 한다. 생산과 소비를 지역 안에서 연결해 농가 소득 기반을 다지고, 시민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농업 구조가 고령화되는 현실을 감안하면 제도적 뒷받침의 필요성이 크다는 평가다. 또한 권기한 의원이 발의한 '영천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저연차 공무원을 위한 '새내기 휴가'와 직원 '생일 휴가' 신설을 담고 있다. 의정 활동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의회사무기구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해 조직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의회가 스스로 조직 문화를 개선하는 선도적 사례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적지 않다. 김선태 의장은 “지역의 미래가 걸린 현안일수록 의회와 집행부의 긴밀한 소통이 필수"라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대안이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행정통합이라는 거대한 구조 개편 논의 속에서 지역의 이익을 지켜내는 일은 결코 수동적으로 대응해선 이룰 수 없다. 동시에 농업과 공직사회 복지처럼 생활과 직결된 제도 개선도 병행돼야 한다. 이번 정례간담회가 선언적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주시, 가곡항 어촌뉴딜300 막바지 점검 주낙영 시장 현장 방문… “안전·품질 확보로 동해안 어촌 재도약"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지난 19일 감포읍 가곡항을 찾아 '가곡항 어촌뉴딜300사업'의 막바지 공정 상황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2026년 6월 준공을 앞둔 주요 시설의 시공 현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향후 시설 운영을 맡게 될 지역 주민들의 준비 실태를 함께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운영 주체인 주민 역량을 점검하는 '현장 중심 행정'의 일환이다. 가곡항 어촌뉴딜300사업은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입해 노후 어항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관광 기능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어업 환경 개선과 정주 여건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는 것이 목표다. 세부적으로는 △북방파제 보강 △어촌계 공동작업장 리모델링 △안전조명 설치 등 기반시설 개선 △가곡 활력센터 조성 △해변마당 정비 △마을 정주환경 개선 등이 추진되고 있다. 어업 활동의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주민 생활환경 개선까지 병행해 실질적 체감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방점을 찍었다. 특히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는 '가곡 활력센터'에는 특산물 판매장과 건강증진실, 리빙랩실, 전망포차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순 편의시설을 넘어 주민 소득 창출과 방문객 유입을 동시에 도모하는 지역 상권 활성화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가곡항은 어촌뉴딜300사업과 연계해 2027년까지 총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두 사업이 맞물리며 경주 동해안 어촌의 복합 거점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준공까지 남은 기간 동안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철저한 공정 관리와 시공 품질 확보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은 어항 환경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에 따른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며, 사업 완료 이후 마을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질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경주시는 가곡항을 비롯해 연동항·나정항·수렴항 등 주요 항구에서 어촌뉴딜300사업을 추진하며 전국 어촌·어항 재생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받는 등 해양수산 분야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동해안 어촌의 구조적 변화를 이끄는 재생 모델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대구 북구, 통합돌봄 제도 시행 앞두고 현장 역량 강화 동 담당자 대상 2026년 통합돌봄사업 교육… “예방부터 생애 말기까지 촘촘한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이 통합돌봄 제도 시행을 앞두고 현장 대응력 강화에 나섰다. 북구청은 지난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동 행정복지센터 통합돌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6년 통합돌봄사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시행에 대비해 북구형 핵심사업인 '예방부터 생애 말기까지 이어지는 통합돌봄' 지원체계를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마련됐다. 교육은 통합돌봄팀 주관으로 △통합돌봄사업 개요 △북구형 통합돌봄 사업 안내 △세부 추진 절차 △주요 연계 서비스 및 발굴 사례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업무 적용과 사례 중심 설명에 초점을 맞춰 실무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대상자 발굴에서부터 통합판정,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서비스 연계까지 단계별 업무 흐름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설명하고, 지역 내 연계 가능한 주요 서비스와 우수 발굴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동 담당자들이 초기 상담 단계에서부터 통합적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구체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통합돌봄은 고령화 심화와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기반 복지체계로, 의료·요양·주거·돌봄 서비스를 하나로 연계해 대상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북구는 예방 단계에서부터 생애 말기까지 끊김 없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북구형 통합돌봄 모델'을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배광식 청장은 “이번 교육이 동 담당자들의 통합돌봄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에게 더욱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며 “다가오는 제도 시행에 맞춰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북구가 통합돌봄 제도 시행을 앞두고 현장 역량부터 다지는 행보를 보이면서,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가 얼마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영남대,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학사 3,651명·석사 429명·박사 127명 배출… 에티오피아 대사에 명예박사 수여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20일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일반대학원 박사 학위수여자 전원과 석사 학위수여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최외출 총장과 신승훈 대학원장이 직접 학위를 수여하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각 단과대학과 법학전문대학원을 비롯해 경영행정대학원, 환경보건대학원, 교육대학원, 공학대학원, 문화예술디자인대학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등 6개 특수대학원도 별도로 학위수여식을 열고 졸업생들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전기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3,651명, 석사 429명, 박사 127명이 학위를 받았다. 외국인 유학생 185명(학사 48명, 석사 79명, 박사 58명)도 학위를 취득했으며, 학부 졸업생 372명은 2개 이상의 전공을 이수해 복수 학위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데시 달키 두카모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에게 명예국제개발학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순서도 함께 진행됐다.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영예로운 학위를 수여받는 졸업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오늘의 영광은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의 결실이자 가족과 교수님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더욱 빛난다"고 말했다. 이어 “졸업은 학문의 마무리이자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책임 있는 지성과 도전 정신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데시 달키 두카모 대사에 대해 “대한민국과 에티오피아 간 우호 증진과 국제 연대에 헌신해 온 행보는 대학이 추구하는 학문의 사회적 책임과 국제 협력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최외출 총장은 식사를 통해 “AI, 빅데이터, 바이오테크놀로지로 대표되는 첨단 산업 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에는 도전과 준비가 필수"라며 “천마인의 정신으로 두려움 없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후변화, 빈곤 극복, 세계평화 등 인류 공동 과제 해결에도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에티오피아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참전한 소중한 우방국"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대사가 한국의 새마을개발 경험을 에티오피아 발전에 접목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한–아프리카 협력 증진에 기여해 온 노력은 감사와 보은의 실천"이라고 평가했다. 영남대는 이날 4천여 명에 가까운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글로벌 인재 양성의 산실로서 역할을 재확인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6월 입영 3회차 현역병 모집 26일 오후 2시부터 접수… 동반입대병 등 일부 분야는 하루 앞당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올해 6월 입영 예정인 2026년도 3회차 육군·해군·공군·해병대 현역병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4일 오후 2시까지 병무청 누리집과 병무청 모바일 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다만 육군 모집 분야 가운데 동반입대병, 연고지복무병, 직계가족복무부대병은 25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3일 오후 2시까지 하루 앞서 접수한다. 지원 자격은 접수년도 기준 18세(2008년생) 이상 28세(1998년생) 이하로, 병역판정검사 결과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받은 사람이다. 아직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며, 이후 별도 일정에 따라 병역판정검사를 받아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되면 된다. 지원자는 병무청 누리집 '이달의 모집계획'에서 군사특기별 모집 인원과 선발 기준을 확인한 뒤 '병무민원포털' 내 '군지원-통합지원서 작성' 메뉴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1차 전형을 거쳐 자격·면허, 가산점 등을 반영한 평가 점수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누리집(군지원 안내-공지사항), 병무 민원상담소(☎1588-9090) 또는 챗봇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지원 일정과 모집 분야별 접수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 기한 내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