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시니어모델 박지연, 한신대 평생교육원 지도교수 발탁…“도전하는 삶이 새로운 무대 연다”

시니어모델로 활동해 온 박지연(사진)이 한신대학교 평생교육원 시니어모델 과정 지도교수로 임용되며 교육 현장에 새롭게 합류했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시니어 세대에게 도전과 성장을 전하는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를 졸업한 박지연 교수는 시니어 모델과 사진 모델로 활발히 활동해 왔으며, 최근 시니어 모델 교육 프로그램 지도교수로 참여하게 됐다.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워킹과 표현력, 무대 경험 등을 중심으로 한 실습형 교육을 진행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시니어들을 돕고 있다. 가윤정 국제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학과 교수는 “박지연 교수는 모델 활동뿐 아니라 사진 촬영, 무대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 왔다"며 “한신대 평생교육원에서는 MC 활동과 기획·연출 영역에도 도전하며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지연 교수는 교육 현장에서 시니어 세대에게 자신감을 전하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그는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찾아온다"며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노력하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일에 대한 두려움을 내려놓고 용기를 낸다면 누구에게나 꿈을 실현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교수는 시니어 모델 교육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 자기 표현과 성장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생들이 무대와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자신감을 얻고 삶에 새로운 활력을 찾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가윤정 교수는 시니어 모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를 넓히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그는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에는 학위 취득 기회를 놓쳤거나 새로운 인생의 무대를 꿈꾸는 시니어들이 모여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며 “열정 있는 시니어들이 문화예술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시들지 않는 꽃이 뜬다”…화이트데이 앞두고 캐릭터·블록 꽃 선물 인기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젊은 소비자층 사이에서 '시들지 않는 꽃 선물'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전통적인 생화 꽃다발 대신 캐릭터 굿즈나 조립형 블록을 결합한 이색 선물이 인기를 얻으며 기념일 선물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선물 시장에서는 단순히 화려한 꽃다발을 넘어 받는 사람의 취향과 개성을 반영한 맞춤형 꽃 선물이 주목받고 있다. 시간이 지나도 형태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장식이나 컬렉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커스터마이징 꽃다발이 눈길을 끈다. 꽃 장식에 키링이나 피규어를 더해 하나의 오브제로 완성하는 방식으로, 개인 취향을 반영한 '세상에 하나뿐인 선물'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팝마트가 선보인 꽃다발과 플라워박스는 브랜드 캐릭터 상품과 꽃 장식을 결합해 감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선물로 평가받고 있다. 히로노, 라부부, 스컬판다 등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꽃다발은 최근 주요 시상식에서도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캐릭터를 받는 사람의 이미지나 취향에 맞춰 구성할 수 있어 팬층의 호응이 높다는 설명이다. 팝마트 코리아는 발렌타인 시즌을 맞아 '트윙클 트윙클(TWINKLE TWINKLE)' IP를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소비자가 직접 플라워박스를 꾸미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 체험형 이벤트는 손수 만든 선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조립형 블록을 활용한 꽃 선물도 인기를 끌고 있다. 레고의 '보태니컬 시리즈'는 장미와 야생화 등 다양한 식물을 블록으로 구현한 제품군으로, 성인 컬렉터 사이에서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꽃다발을 연상시키는 디자인 덕분에 기념일 선물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완성 후에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튤립 꽃다발 등 벽면 장식이 가능한 신제품까지 출시되며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직접 조립하는 과정 자체가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경험이 된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의 배경으로 SNS 중심의 '인증 문화'와 개인 만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지목한다. 사진으로 남기기 좋고,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는 선물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졌다는 것이다. 유통업 관계자는 “캐릭터 IP나 블록 제품처럼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선물이 젊은 세대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며 “선물 역시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변화하면서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아이템이 지속적으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전쟁 틈타 폭리?”…‘횡재세’ 논쟁 번진 기름값

정부가 미국·이란 전쟁 이후 경유 가격이 휘발유보다 더 비싸지는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이를 두고 정유사와 유통업계의 '폭리' 가능성을 따져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당에서는 정유사들이 막대한 초과이익을 거둘 경우 이를 환수하는 이른바 '횡재세' 법안까지 발의했다.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권향엽 의원실에 따르면,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7일까지 국내 보통휘발유 가격은 ℓ당 1692.89원에서 1889.40원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경유는 1597.86원에서 1910.55원으로 상승했다. 출발점에서는 휘발유가 경유보다 95.03원 비쌌지만, 지난 7일에는 오히려 경유가 휘발유보다 21.15원 더 비싸졌다. 불과 일주일 만에 가격 차가 116.18원 뒤집힌 셈이다. 실제 일별 흐름을 봐도 경유의 오름세는 훨씬 가팔랐다. 보통휘발유는 지난달 28일 1692.89원에서 지난 1일 1695.89원, 2일 1702.07원, 3일 1723.04원, 4일 1777.48원, 5일 1834.28원, 6일 1871.82원, 7일 1889.40원으로 올랐다. 휘발유의 경우, 하루 최대 56.8원 상승한 데 그친 데 반면, 경유는 지난 4일 하루에만 94.15원, 5일에도 101.48원이 뛰며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해와 비교해도 휘발유 상승률이 4.8배, 경유는 7.3배에 달했다. 경유가 유독 더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특히 정치권이 주목하는 대목은 정유사의 가격 인상 과정이다.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SK에너지는 지난 3월 3일 주유소에 보낸 문자에서 3월 9일부터 ℓ당 휘발유 117원, 경유 221원을 인상하겠다고 통보했다. 그러나 하루 뒤 다시 문자를 보내 인상폭을 휘발유 179원, 경유 324원으로 수정했고, 3월 5일에는 휘발유 210원, 경유 445원 재차 변경했다. 더구나 공급 불안이 즉각적인 품절이나 물량 부족으로 이어질 상황도 아니라는 점에서 의문은 더 커지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우리나라의 원유·석유제품 비축량은 국제에너지기구(IEA) 회원국 중 세계 5위 수준이며, 비축 지속일수도 208일로 세계 6위에 해당한다. 이번 가격 급등이 실제 수급 위기보다 불안 심리를 선제 반영했거나 유통 단계에서 과도하게 전가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자연스럽게 '폭리 의심'이 제기되고 있다. 권 의원은 “국민 입장에서는 일부 정유사나 유통업자들이 전쟁 상황을 틈타 '이때다 싶어' 가격을 올리며 폭리를 취하는 것 아닌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국민의 고통을 한탕의 기회로 삼아 폭리를 취하려는 행위가 있는지 발본색원해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정유업계 초과이익을 겨냥한 '횡재세' 논의까지 본격화하고 있다. 장철민 민주당 의원은 정유업체 등을 대상으로 초과이익에 법인세 20%를 추가 부과하는 내용의 법인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상장된 석유 정제업자와 액화석유가스(LPG) 집단공급 사업자에 대해 직전 3개년 평균보다 이익이 5억원 이상 많을 경우, 초과 소득에 20%의 법인세를 추가로 매기겠다는 내용이다. 적용 대상으로는 SK이노베이션, HD현대 계열 정유사와 SK가스, E1 등이 거론된다. 장 의원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정유업계의 초과 이윤 행태와 관련해 확실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횡재세 도입을 두고는 신중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도 나온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유사 초과이익을 이유로 특정 업종에 추가 과세를 하는 것은 사실상 중과세, 나아가 '삼중 과세'에 해당할 수 있다"며 “유가 상승기 이익만을 근거로 특정 산업을 겨냥한 과세를 도입하면 시장 왜곡이나 기업 활동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 역시 '폭리'만으로 단정하기보다, 중동발 공급 차질과 경유 특유의 수요 구조를 함께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 교수는 “중동 지역은 경유 생산 비중이 높은 편"이라며 “전쟁으로 공급 불안이 커진 데다 군수·물류 수요까지 겹치면서 경유 가격이 휘발유보다 더 크게 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이재준 수원시장 “공직자, 선거중립의무 엄정 지켜달라”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6.3지방선거)를 앞두고 모든 공직자는 선거중립의무를 엄정하게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난 12일 집무실에서 열린 간부 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간부 공직자들은 회의를 할 때마다 공직자들에게 선거중립의무를 거듭 공지하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과 기획조정실장, 도시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공직선거법, 국가공무원법, 지방공무원법 등에는 공직에 부여된 영향력과 권한을 사용해 선거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가 엄격히 규정돼 있다. 공무원은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시는 6.3 지방선거 6개월 전이었던 지난해 12월부터 모든 공직자의 선거중립의무 준수를 요청하는 공문을 수차례 발송했다. 같은해 12월에는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시기별 공직자 행위 기준 및 주요 위반 사례 안내', 올 1월에는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 등 관련 선거법'을 공지했으며 이달 10일에는 '공무원이 선거관여행위 금지 안내' 전자책을 배포했다. 또 13일부터 공직자들이 매일 이용하는 '행정포털' 로그인 화면에 공직자의 선거중립의무를 강조하는 알림창을 게시했다. 각 동 통·반장,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에게도 두 차례에 걸쳐 선거법을 안내했으며 공직선거법에 따라 통·리·반장,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자격으로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의 선거 관여 행위는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고 주권자인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이라며 “전국동시지방선거 전까지 공직자들에게 선거중립의무, 위반행위 등을 지속해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재)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재)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 플랫폼인 '제로페이'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제로페이는 글로벌 결제 플랫폼과 연동할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앱을 국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중국(위챗페이·알리페이), 대만(피엑스페이 플러스), 일본(페이페이) 등 20개국의 67개 앱을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제로페이 가맹점은 전국에 210만개, 수원에 3만 7000여개가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관광객 소비 촉진을 위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활용해 상점에 제로페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재)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제로페이 인프라를 구축하고, 결제 관련 제반 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시장, (재)한국간편결제진흥원 권대수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권대수 이사장은 “수원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간편하게 모바일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돕고 수원시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수원방문의 해가 성공할 수 있도록, (재)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협약이 외국인 관광객들이 수원에서 편리하게 소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수원시에 노하우를 많이 전수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금석천, 시민 품으로”...생태하천 복원으로 10km 물길 산책길 ‘오픈’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 도심을 가로지르는 금석천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단절됐던 하천 구간이 복원되면서 안성천과 이어지는 장거리 수변 산책길이 완성돼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13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금석천 생태하천 복원 현장을 소개하며 “물길을 따라 약 10km 걷기를 추천한다"며 “낮에도 좋지만 일몰 이후 야경이 더욱 아름다운 곳"이라고 적었다. 이번 사업으로 금석천은 도심 속 자연과 휴식이 공존하는 생태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는 단절돼 있던 금석천 옥산교에서 안성천 합류지점까지 약 1.56km 구간을 '금석천2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정비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 앞서 2013년 완료된 '금석천1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이어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당왕지구 수변공원부터 안성천 합류지점까지 총 4.25km 길이의 연속된 수변 생태길이 완성됐다. 김 시장은 “안청중학교 인근에서 시작해 금석천을 따라 걷다가 안성천까지 이어지는 산책이 가능해졌다"며 “도심에서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금석천2 복원사업은 총 1.56km 구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식생롤과 자연석, 경화토 포장 등 친환경 공법이 적용됐다. 특히 약 4150㎡ 규모의 생태습지를 조성해 주변 농지에서 유입되는 오염원을 자연적으로 정화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수풀과 낙서, 쓰레기로 방치됐던 옥산교 하부 공간도 정비됐으며 이곳에는 생태하천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경관조명이 설치돼 시민들이 머무르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김 시장은 “아직 봄꽃이 피지 않아 다소 아쉬웠지만 하천이 시원하게 정비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봄과 여름이 되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시장은 지난 10일 같은 SNS를 통해 “금석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을 앞두고 현장을 찾아 하천 정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글에서 “아직 찬 기운이 남아 잔디와 꽃은 보이지 않지만 하천이 시원하게 정비돼 시민들이 걷기 좋은 환경이 조성됐다"고 했다. 이번 정비로 안청중학교 인근에서 시작해 금석천을 따라 걸어 안성천까지 이어지는 산책이 가능해졌으며 현장에는 휴식을 위한 의자와 주변 농지에서 유입되는 오염원을 정화하는 자연습지도 조성됐다. 김 시장은 “안성천, 금석천, 승두천, 청미천 등 도심 하천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홍수 등 재난을 예방하고 시민들이 운동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시장은 최근에 SNS를 통해 하천 정비와 함께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도 소개했다. 김 시장은 지난 12일 신학기를 맞아 백성초등학교와 공도초등학교에 어린이 승강장을 설치해 학원 차량을 기다리는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요즘 초등학생들은 방과 후 학원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교문 주변에서 오래 기다리는 일이 잦다"며 “비나 눈이 오는 날 아이들이 불편하고 위험하게 대기하는 모습이 늘 마음에 걸렸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정책공감 토크와 통학안전 캠페인에서 학부모들이 제기한 건의를 반영해 어린이 승강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같은날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지방자치와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외국인 인구 증가에 따른 지방정부의 역할 등 안성시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광화문 일대에서 한복을 입은 외국인과 전광판에 등장한 BTS 공연 안내를 보며 문화의 힘을 실감했다"며 “안성도 원도심 활성화와 문화도시 사업,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사업 등을 통해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다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문화의 힘이 도시 경쟁력을 만든다"며 “문화와 관광을 통해 안성 원도심이 다시 활력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로컬뉴스]김천시, 상주시, 문경시, 성주군, 고령군 소식

◇김천시, 20억 규모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선정 과기부 공모 통과…김천역·통합보건타운 일대 전주 케이블 대대적 정비 선상역사 신축·도시재생사업 연계, 구도심 경관 개선·보행 안전 기대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구도심 도시경관 개선 사업에 속도를 낸다. 복잡하게 얽힌 전주 케이블을 정비해 보행 안전을 높이고, 김천역 선상역사 신축과 연계해 도심 이미지를 정비하겠다는 구상이다. 13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주관하는 '2026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중케이블 정비 제3차 중장기(2026~2030년) 종합계획'의 일 환으로 추진된다. 인구 50만 명 미만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1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김천시는 올해 11월까지 약 20억 원 규모로 평화남산동 일대 구도심 공중케이블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정비 구역은 김천역을 중심으로 통합보건타운, 시립도서관, 보훈회관, 서부초등학교 등 구도심 주요 생활시설이 밀집한 지역이다. 해당 구역은 전주와 통신선, 방송선 등이 복잡하게 얽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위험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전주에 난립한 통신·방송 케이블을 정리하고 노후 설비를 정비해 보행 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천시는 이번 사업을 김천역 선상 역사 신축과 도시재생사업 등 기존 도심 인프라 개선 사업과 전략적으로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별도의 시 예산 부담을 줄이면서 구도심 환경 개선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공중케이블 정비를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경관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천역 선상 역사 시대에 걸맞은 미래지향적 도시 이미지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시 CCTV 관제요원, 절도 피 혐의자 검거 기여…경찰서장 감사장 수여 금은방 절도 장면 포착 후 차량 정보·인상착의 신속 전달 경찰과 공조 관제 성과…지역 범죄예방 역할 부각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금은방 절도 피 혐의자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13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범죄예방 집중 모니터링 과정에서 절도 의심 상황을 신속히 포착하고 경찰에 통보해 피 혐의자 조기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상주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상주시 관제요원 A 주무관은 지난 3월 4일 오전 10시 31분쯤 상주시 남성동의 한 금은방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을 관제 과정에서 확인했다. A 주무관은 해당 금은방에 들어온 남성이 업주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매장에 진열된 순금 목걸이 2개(약 30돈 상당)를 들고 차량을 이용해 도주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이후 즉시 112에 차량 정보와 피의자의 인상착의를 전달하며 상황을 공유했고, 경찰은 이를 토대로 신속히 추적에 나서 절도 피 혐의자를 조기에 검거할 수 있었다. 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평소 112 상황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범죄 발생 시 실시간 상황 공유와 집중 관제를 통해 범인 검거를 지원하고 있다. 유헌종 상주시 안전재난실장은 “CCTV 통합관제센터는 각종 범죄예방과 사건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주경찰서와 협력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개학기 맞아 학교 주변 식품안전 합동점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급식소 등 39곳 대상 위생관리 강화 식재료 수거 검사 병행…식중독 예방·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봄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어린이 먹거리 안전 관리에 나선다. 13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와 급식시설 등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6곳을 비롯해 학교·유치원 급식소 6곳, 식재료 공급업체 7곳 등 총 39곳이다. 이번 점검에는 식품위생감시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구성된 4개 반 8명이 참여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위생관리 상태 △부정·불량식품 제조·판매 여부 △급식시설 위생관리 상태 △식재료 보관 및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과 함께 식재료 수거 검사도 병행해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식품 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학교 주변과 급식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위생 점검을 통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성주군, 농어촌버스에 전기저상버스 첫 도입 교통약자 승하차 편의 개선…탄소중립 대중교통 전환 시동 국비·도비·군비 6억7,000만 원 투입…3대 운행 시작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 군이 농어촌버스에 전기 저상버스를 처음 도입하며 친환경 대중교통 체계 구축에 나섰다. 13일 성주 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 저상버스 3대를 도입해 농어촌버스 노선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전기 저상버스는 저상형 구조를 적용한 최신 전기버스로, 휠체어 이용자와 유모차 이용자, 고령층 등 교통약자의 승하차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차량 바닥 높이가 낮아 계단 없이 탑승이 가능해 이동 약자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 디젤버스에 비해 소음과 진동이 적어 승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장점도 있다. 이번 사업에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전기버스 보조금 등 국비와 도비, 군비를 포함해 총 6억7,000여만 원이 투입됐다. 차량 가격은 1대당 약 3억8,000만 원 수준이다. 성주 군은 이번 전기 저상버스 도입을 계기로 친환경 교통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교통약자 중심의 교통복지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성주 군 관계자는 “전기 저상버스 최초 도입으로 교통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신규 차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복지 도시 성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 군은 2021년부터 전국 최초 지자체 직영 전기마을버스 '성주야 별을타'를 운영하며 농촌형 친환경 대중교통 모델을 구축해 왔다. 이번 차량 도입에 따른 배차시간 조정으로 금수강산면 방향 막차 시간은 기존보다 30분 앞당겨진 오후 7시 10분으로 변경된다. ◇고령군, 카드형 상품권 '고령사랑카드' 새 디자인 출시 '가야가 빚은 고령' 브랜드 전면 반영…지역경제 선순환 기대 우체국까지 발급기관 확대…주민 접근성 강화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지역화폐인 카드형 상품권 '고령사랑카드'의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13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3월 16일부터 카드형 상품권 '고령사랑카드'의 새 디자인을 적용해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자인 변경은 2020년 고령사랑카드 발행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고령군의 브랜드 슬로건인 '가야가 빚은 고령' 로고를 카드 전면에 배치해 지역의 역사성과 도시 정체성을 강조했다. 군은 이번 디자인 개편을 통해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카드 발급기관도 확대됐다. 기존 농협과 새마을금고에서만 발급이 가능했던 고령사랑카드는 관내 우체국(덕곡면 제외)에서도 발급이 가능해지면서 주민들의 이용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새 디자인의 고령사랑카드를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적 자부심을 일상 속에서 공유하고, 지역 내 소비가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오세훈, 연이은 ‘공천 패스’…국힘 당내 갈등 ‘최고조’

오세훈 서울시장이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추가 공천 접수에도 신청서를 내지 않으면서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다시 격화되고 있다. 오 시장의 거듭되는 출마 보류로 오 시장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사이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는 모습이다. 장동혁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천은 공정이 생명이라고 생각한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절윤' 결의문 이후 저자세 대응 기조를 보였던 장 대표가 침묵을 깬 것이다. 이정현 공관위원장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공천 과정에서 변화와 혁신을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돌연 사퇴 의사를 밝혔다. 당내 공개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오세훈 시장도 이제 그만 떼쓰라. 선거를 하겠다는 것인가 꽃가마 태워달라는 것인가"라며 직격했다. 당권파로 분류되는 조광한 최고위원도 한 언론 인터뷰에서 “A플랜이 어긋나면 B플랜으로 가야 한다. 더 이상 공천 접수를 연장할 필요가 없다"며 사실상 오 시장 없이 선거를 치를 가능성을 언급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12일 공천 접수 마감 시간인 오후 6시 기자들과 만나 “공천 등록을 오늘은 못 한다"며 미신청을 공식 확인했다. 그는 “절윤 결의문 발표 이후 실천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실현 단계에 들어가는 조짐이 전혀 발견되지 않고 있다"며 당의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혁신 선거대책위원회' 조기 출범을 요구하며 사실상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2선 후퇴 필요성도 시사했다. 오 시장은 '혁신선대위는 장 대표가 빠져야 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혁신선대위 개념 자체가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오 시장은 무소속 출마나 선거 불출마에 대해서는 '억측'이라며 선을 그었다. 공관위에도 공천 접수 일정을 조금 더 연장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오 시장의 이 같은 '버티기'가 차기 당권을 염두에 둔 전략적 선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최요한 정치평론가는 “지금 상황을 보면 여론조사도 좋지 않고, 당내 상황도 엉망"이라며 “오 시장은 굳이 출마할 필요성을 못 느끼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당 기조를 바꿀 만큼 정치적 영향력을 가졌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어차피 장 대표는 지방선거 이후 당권을 유지하기 힘들 것으로 보고, 서울시장 선거 대신 당권을 잡는 방향을 생각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이 후보 등록을 몇 차례 거부하면서 당내 의원들을 모아 당 기조를 '절윤'으로 바꿔버렸다"며 “오 시장도 그 점을 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경륜] 선발급 ‘신인 돌풍’, 우수 ‘자력승부’, 특선 ‘혼전’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륜은 선수 기량에 따라 선발급-우수급-특선급으로 나뉘어 경주가 열린다. 각 등급에 따라 전술과 경기 흐름도 달라지는 만큼 등급별 특징 파악이 경주 추리에서 매우 중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등급마다 뚜렷한 흐름이 형성돼 이를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는게 경륜 전문가들 중론이다. 예상지 명품경륜 승부사 이근우 수석은 13일 “최근 경륜은 등급별로 뚜렷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당분간 선발급은 신인 중심, 우수급은 자력형 강자 중심, 특선급은 성낙송, 김우겸을 눈여겨 보고, 팀 연대를 고려한 경주 추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올해 데뷔한 30기 신인이 대거 선발급에 출전하며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경륜훈련원에서 다져온 기량을 실전에서 유감없이 발휘하며 기존 선수를 압도하는 양상이다. 박제원(30기, A1, 충남 계룡), 최우성(30기, A1, 창원 상남)은 데뷔와 동시에 9연속 1~2위 입상에 성공하며 특별승급으로 우수급에 진출했다. 또한 올해 첫 대상 경륜이던 '스피드온배 대상경륜' 선발급 결승전 역시 전원이 30기 신인으로 구성되며 마치 신인왕전을 방불케 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그동안 선발급 결승전 결과만 살펴봐도 이런 흐름을 뚜렷하게 알 수 있다. 지난 1월18일 주광일(4기, B1, 팔당)과 2월22일 장지웅(26기, B1, 서울 한남)이 우승을 차지한 대목을 제외한 모든 회차에서 30기 신인이 결승전 정상에 올랐다. 이런 흐름을 생각하면 아직 선발급에 15명 정도가 남아있어 이들 선수가 하반기 등급 심사 전까지 뛰어난 실력을 뽐낼 것이란 전망이다. 우수급은 강급 선수와 기존 강자, 그리고 상승세를 탄 승급 선수가 뒤섞이며 치열한 혼전 양상을 보인다. 선수들 기량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경기 막판에 누가 해결사 역할을 해주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 해결사는 주로 자력 승부형 선수들이다. 대표적인 경우가 김태완(29기, S1, 동서울)이다. 김태완은 대상 경륜 우승과 함께 특별승급으로 강한 인상을 심었다. 특선급 강자에 버금가는 속력을 바탕으로 어느 타이밍에서도 승부를 걸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 특선급으로 승급한 김태완 외에 우수급에 남아있는 자력형 선수로는 윤명호(30기, A1, 진주), 김준철(28기, A2, 청주), 임재연(28기, 동서울, A1) 등이 있다. 탄탄한 기본기와 강력한 시속을 바탕으로 재도약을 노리며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낼 전망이다. 특선급은 임채빈(25기, SS, 수성), 정종진(20기, SS, 김포)의 양강 구도에 류재열(19기, SS, 수성), 양승원(22기, SS, 청주), 공태민(24기, SS, 김포) 등이 뒤를 잇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다른 선수들 기량이 크게 올라오면서 누구도 쉽게 우승을 장담하기 어려운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경상권 자존심 성낙송(21기, S1, 창원 상남)이 눈에 띈다. 성낙송은 1월3일 정종진을 추입으로 제압한 데 이어, 2월28일에는 류재열, 3월1일에는 최강자 임채빈까지 꺾으며 무서운 저력을 과시했다. 이런 활약은 더 이상 임채빈-정종진, 정종진-임채빈과 같이 특정 선수 중심으로 흘러가지 않을 수 있음을 전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또한 최근 훈련지 대항전 성격의 경주에서 팀 협공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작년까지는 개인 득점을 우선하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많았는데 올해는 팀 연대를 통해 승부를 거는 장면이 늘어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공간복지 정책을 대표하는 인생정원 '소하담숲'이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노인 인지건강 증진을 위한 다감각 인생정원 소하담숲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 'iF(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서비스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UX) 디자인 등 2개 분야 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작년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상, 한국색채대상에서 가치(BLUE)상을 받은 데 이어 세 번째 수상이다. 특히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에서 시작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미국 'IDEA(아이디어, 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독일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소하담숲은 작년 6월 광명시립소하노인종합복지관 4층에 조성된 실내형 다감각 치유정원이다. 초고령사회의 주요 과제인 노인 인지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 요소를 실내로 끌어들여 정서 회복을 돕는 '바이오필릭(Biophilic, 자연 친화) 디자인'을 적용했다. 식물과 색채, 자연 소재 등 감각 체험 요소가 이용자 기억과 감각을 자연스럽게 자극하고, 다양한 인지 건강 프로그램과 연계해 노인의 정서 안정과 인지기능 활성화를 돕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광명시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복지공간 조성을 총괄 기획하고, 바이오필릭 디자인 전문기업인 라이브스케이프가 창의적인 설계를 맡았으며, 광명시립소하노인종합복지관이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간 완성도를 높였다. 공간을 아름답게 조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 편의와 감각 경험, 건강 회복 기능까지 고려한 설계와 프로그램 운영을 결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견인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3일 “이번 수상은 광명시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소하담숲에 담아낸 공간복지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 공공디자인을 활용해 시민 체감형 공간복지 정책을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모델 개발 지원' 공모사업에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부천시는 3월부터 12월까지 부천우체국과 협업해 사회적 고립 위험이 큰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부천 온(溫)라이프' 사업을 추진한다. 총 2000만원 규모로 공모사업비와 우체국 공익재단, 민간 후원금 등을 투입해 민-관 협력 방식으로 운영한다. 부천 온(溫)라이프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집배원 등 지역 돌봄망을 활용해 대상자 안부를 살피는 인생동행 서비스다. 특히 엔딩노트 작성과 영상 자서전 제작 등 생전 웰엔딩 준비 지원을 함께 추진한다. 또한 '온마음 AI 복지콜'을 통해 대상자에게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인지건강 검사를 실시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인지저하위험군은 치매안심센터에 연계해 필요한 상담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에너지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을 고려해 이번 공모사업과 연계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도 추진한다. 가스-전기요금 체납 가구 등 에너지 빈곤층을 중심으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통해 집배원이 직접 들러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실태를 점검한다. 아울러 민간 자원을 연계해 가구별 상황에 맞춰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에어컨 절전커버, 전기장판 등 에너지 효율이 높은 냉난방 용품도 지원한다. 정애경 복지국장은 13일 “초고령사회와 1인 가구 증가로 사회적 고립 예방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우체국과 지역 돌봄망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에너지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지역 청년의 실질적인 일 경험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직무특화 상반기 행정체험 인턴 사업'을 운영하며 오는 20일까지 참여 청년 10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이 자신의 전공과 관심 분야에 맞는 업무를 직접 선택해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직무특화형 일 경험 지원사업으로, 청년이 행정현장에서 실무를 경험하며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올해 상반기 사업은 청년의 직무 숙련도 향상과 경력 전문성 강화를 위해 근무기간을 기존 6주에서 8주로 확대 운영한다. 선발된 청년은 4월6일부터 5월31일까지 약 8주간 시청 및 관련 부서에 배치돼 다양한 행정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근무 조건은 주 16시간 근무를 기준(평일 1일 4시간, 주 4일 근무-주말 1일 8시간, 주 2일 근무)으로 하며, 시흥시 생활임금(시간당 1만1860원)에 준하는 급여가 지급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29세 이하 청년으로, 고용보험 미가입자여야 한다. 선발은 사업별로 요구하는 전공, 자격증, 활동 경험 등 신청 요건을 충족한 지원자를 우선 선발하며, 신청 요건을 충족한 인원이 모집 인원을 초과하면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시흥시 누리집의 '참여소통' 메뉴 내 '시흥청년 행정체험 인턴사업'에서 지원할 수 있는 사업별 근무 내용 등을 확인한 뒤 '직무특화 행정 체험 신청' 메뉴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현자 성평등가족국장은 13일 “청년이 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에게 다양한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해 청년의 사회 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직무특화 상반기 행정체험 인턴 사업 관련 세부 내용은 시흥시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시대, 이제 더 이상 '아프면 병원으로, 돌봄이 필요하면 시설로'라는 공식에만 의존할 수 없다.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살던 집, 익숙한 동네에서 존엄을 지키며 살아갈 수는 없을까? 이런 질문에 안산시가 분명한 답을 내놓았다. 바로 '지역에서 살아가는 삶(Aging in Place)'이 바로 그것이다. 안산시는 단순히 복지서비스를 늘리는 정책이 아니라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도시 전략이자 삶의 방식을 바꾸는 정책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3일 “초고령사회에선 '얼마나 오래 살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아프지 않고, 존엄을 지키며 살 것인가'로 질문이 바뀌고 있다"며 “안산시 의료돌봄 체계는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해 앞으로도 시민이 관내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통합돌봄 시범사업 선제적 참여= 안산시는 2026년 1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0만3473명으로 전체 인구의 16.9%를 차지한다. 이는 전년 동기 노인 인구 9만4262명(15.2%)과 비교해 1.5%나 상승한 수치다. 고령 인구 급증은 만성질환 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 지원 등 복합적인 돌봄수요의 동반 증가로 이어지며 지방정부 역할이 더욱 요구된다. 안산시는 이런 변화 흐름을 예견하고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2019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참여해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방문건강관리서비스 등 국가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왔다. 특히 △안산형 방문주치의, 재택의료센터, 한의방문진료, 약사방문복약지원 △방문가사지원, 동행이동지원, 맞춤영양서비스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개발하고, 여러 부서 및 기관에서 시행되는 사업을 연계했다. 2023년부터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해 정책을 한 단계 고도화했다. 이런 노력으로 분절된 지역 돌봄 자원을 하나로 묶는 '통합 정책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안산시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며 지역 중심 돌봄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 ▷ 불필요한 장기 입원 없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노년기 돌봄 핵심은 결국 '의료 돌봄'에 있다. 은퇴 이후 소득 문제, 고립과 외로움, 돌봄 공백 등 다양한 불안 요인이 존재하지만, 그 끝에는 결국 질병과 치료, 돌봄과 의료비라는 현실적 문제에 마주치기 때문이다. 이런 구조적 문제 해법으로 안산시는 다년간 통합돌봄 시범사업 경험을 토대로 '안산형 방문의료지원센터'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거점으로 한 다학제 협력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 체계 특징은 '맞춤형 방문의료'로 병원 중심 치료에서 생활 중심 관리로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여기에 다제약물 복용 노인을 대상으로 약사가 가정을 방문해 복약 지도하는 '안산형 약사 방문복약지원' 사업을 더했다. 아울러 한방진료 수요를 반영한 '안산형 한의 방문진료' 사업도 병행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예방과 관리 체계 역시 촘촘하다. 고혈압-당뇨 등록관리와 보건소 방문건강관리를 연계하고, 치매 고위험군과 환자를 위한 치매안심센터와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만성질환 악화를 막고 삶의 질 유지를 돕기 위해서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12일 안양역에서 경기도 주관으로 열린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사업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경부선 철도지하화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계삼 안양시 부시장, 경기도의원,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철도지하화를 통한 도시공간 재편 구상과 향후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은 도심을 관통하는 철도를 지하화해 도시 단절과 분진-소음 등 생활환경 문제를 해소하고 지상 공간을 공원-도로-주거-업무시설 등 새로운 도시 성장 거점으로 조성하는 대규모 도시개편사업이다. 안양시는 경부선 철도지하화 필요성을 2010년부터 제기하며 관련 사업을 준비해 왔다. 이후 2012년 용산-동작-영등포-구로-금천-군포 등 수도권 7개 기초지자체와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2024년 1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 특별법' 제정에 힘을 실었다. 지난 4일에도 서울 용산역 일대에서 열린 추진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종합계획 발표 촉구 공동성명서'에 서명하며 국토교통부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한 바 있다. 안양시는 석수역에서 명학역까지 약 7.5km 구간 철도를 지하화할 계획이다. 지하화로 확보되는 지상 공간 약 49만㎡에는 청년-근로자-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 환경과 청년 창업-기업 유치를 위한 신성장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미래산업 일자리를 창출하고 안양을 자족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경기도는 향후 국토교통부의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최대호 안양시장은 13일 “경부선 철도는 오랜 기간 안양 도심을 동서로 단절시키며 민생에 불편을 초래해 왔다"며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을 통해 단절된 도시공간을 연결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도지하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의 조속한 종합계획 확정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유정복, 유가·통상·일자리 ‘3대 경제전선’ 잰걸음...인천 경제안보 총력 대응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최근 국제유가 상승과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 제조업 인력난까지 복합 경제 리스크가 커지자 '현장 중심 경제 대응'에 직접 나섰다. 시는 13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시민 생활비 부담 완화, 글로벌 무역장벽 대응, 뿌리산업 인력난 해소 등 지역경제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미-이란 전쟁으로 인한 중동 정세 불안과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에너지 가격과 통상 환경이 동시에 흔들리는 상황에서 시 차원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따라 유 시장은 현장 점검과 기업 지원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며 '생활경제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두 축의 대응 전략을 가동했다. 유 시장은 “인천시는 시민 생활 안정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경제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인천 지역 주유소를 방문해 유가 상승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국제유가 상승이 교통비와 물가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시민 생활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현장 행보다. 유 시장은 간담회에서 “국제 정세 불안으로 유가 상승이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석유 최고가격제와 유류세 조정 정책에 발맞춰 시민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주유소협회 인천지회장과 관계자들은 공급가격 불안정과 운영비 증가 등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했다. 또한 유류세 등으로 매출액이 높게 산정되는 업종 특성을 고려해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이음) 매출액 기준 상향과 개방화장실 운영에 따른 환경관리의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 시장은 “주유소협회의 건의 사항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큰 틀에서 검토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과 공공시설 에너지 절감 사업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지원 정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중앙정부 에너지 정책이 산업 중심이라면 지방정부는 시민 생활 안정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업계와 시민 의견을 반영해 상생형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 지원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인천상공회의소에서 '미국·EU 무역장벽 대응 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통상 환경 변화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설명회는 미국 관세 정책 변화와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 등 글로벌 무역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기업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CBAM은 철강, 알루미늄 등 주요 산업 품목을 대상으로 탄소 배출량 보고와 탄소 인증서 구매를 의무화하는 제도로 향후 수출 기업의 비용 부담 증가가 예상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EU 탄소 규제 대응 전략과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기업 대응 방안이 소개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시 국제통상정책특보이자 김앤장 고문인 카트리나 장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카트리나 장 특보는 미국 관세국경보호국(CBP)에서 약 27년간 근무하며 자유무역협정 집행과 반덤핑·상계관세, 통상 규제 업무를 수행한 대미 관세 전문가로 미국 관세 정책 변화와 국제무역 관련 법원 판결 동향을 설명하며 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유 시장은 “최근 글로벌 통상 질서는 관세와 비관세 장벽이 동시에 강화되는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지역 기업의 수출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방정부 차원의 선제 대응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통상정책 비상경제 전담팀(TF)'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뿌리산업의 고용 안정성을 강화하고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멘토멘티 백일업(UP) 지원사업'과 '뿌리산업 푸쉬업(UP)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6년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제조업 핵심 기반인 뿌리산업의 인력 유입을 확대하고 신규 입직자의 조기 적응과 안정적인 고용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멘토멘티 백일업(UP) 지원사업'은 뿌리산업 기업의 재직 숙련근로자와 신규 입사자를 연결하는 멘토링 제도를 운영해 신규 근로자의 조기 적응과 안정적인 안착을 근속을 돕는 것으로 신규 입사자와 멘토로 참여하는 재직 근로자에게는 3개월간 최대 15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신규 입사자가 100일 근속을 달성한 기업에는 문화·여가 활동비가 지원된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기술 전수와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신규 입직자의 초기 이탈을 줄여 기업의 인력 유지와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뿌리산업 푸쉬업(UP) 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 공백이 있는 '쉬었음'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을 지원하고, 기업의 직무훈련을 통해 현장 적응을 돕는 것으로 참여 청년에게는 3개월간 최대 100만원의 취업유지 지원금이 지급되며 기업에는 직무교육훈련비 최대 100만원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청년의 노동시장 재진입을 촉진하고 기업의 현장 중심 직무훈련을 지원해 청년 취업 확대와 제조업 인력 확보를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며 이러한 사업은 뿌리기업 취업 과정에서 나타나는 정보 부족과 현장 경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준비됐다. 「2025년 인천시 뿌리산업 실태조사」를 보면 뿌리기업 취업 과정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은 '기업 및 직무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나타났으며, 현장 체험과 직무 관련 교육·자격이 취업에 필요한 주요 요소로 조사됐다. 이는 뿌리산업 현장에서 직무 이해 부족과 체계적인 교육 부재가 신규 입직자의 조기 퇴사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시는 '쉬었음' 청년의 유형과 직무 적합성을 분석해 맞춤형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신규 근로자의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해 기업이 직접 직무교육훈련을 계획·운영할 경우 교육훈련 수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중심의 멘토링과 직무교육을 통해 신규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속을 유도하고 기술 전수 체계를 강화해 뿌리산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방침이다. 유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돕고 신규 입직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뿌리산업 현장의 인력난을 완화하고 지역 산업의 고용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