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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보성군-화순군-담양군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보성군이 지난 8월 30일 시간당 124.6㎜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에도 인명 및 재산 피해 없이 대응하며 그동안 추진해 온 재해예방사업의 성과를 확인했다. 보성군에 따르면 이날 기록된 시간당 강우량 124.6㎜는 지난 8월 17일 경남 거제에서 기록된 124.5㎜를 넘어선 수치로, 대한민국 역대 4번째 수준의 시우량이다. 군은 이 같은 극한호우에도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배경으로 민선 7·8기 8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를 꼽았다. 이 기간 총 2,511억6,700만 원을 투입해 8개 분야 246건의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했다. 보성군의 재해예방 정책이 본격적으로 강화된 계기는 2018년 집중호우였다. 민선 7기 첫날인 2018년 7월 1일 장맛비와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보성에는 전날부터 오전 10시까지 누적 327.5㎜의 폭우가 쏟아졌고, 최대 시우량은 81㎜를 기록했다. 당시 보성읍에서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침수돼 차량 52대가 물에 잠겼으며, 읍면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될 만큼 피해가 컸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취임식을 뒤로하고 곧바로 재난 현장을 찾았고, 이후 군은 재난이 발생한 뒤 복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를 강화해 왔다. 도심 침수 대응을 위해서는 263억3,200만 원을 투입한 보성읍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을 추진해 빗물 처리 능력을 높이고 침수 대응 기반을 확충했다. 2025년부터는 관로 준설과 빗물받이 집중 정비를 실시해 우기 전 토사와 퇴적물을 제거하는 등 배수시설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리해 왔다. 하천 분야에서는 86억 원 규모의 유지보수사업 150건을 추진했다. 퇴적물과 지장물을 정비하고 제방과 하천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집중호우 때 불어난 물이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물길을 확보했다. 산림지역에는 143억 원 규모의 사방사업 70건을 추진해 산사태와 토사 유출을 막고 도로와 하천 유입에 따른 2차 피해 위험을 줄였다. 상습 침수지역과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정비도 이어졌다. 988억 원 규모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통해 겸백면 도안·석호·평호리 일원의 보성강1지구, 복내면 일봉지구, 웅치면 강산1지구, 보성읍 용문·우산리 일원의 봉화지구 등의 재해위험요인을 정비했다. 이와 함께 재해위험저수지 7개소와 급경사지 6개소를 정비하고, 벌교읍에는 총 725억 원 규모의 봉림·양촌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해 배수시설과 저지대 등 생활권 전반의 위험요인을 개선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재난은 발생한 뒤 복구하는 것보다 위험 요인을 미리 찾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 8년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재해예방 기반을 꾸준히 확충해 왔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7차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재난관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화순군은 지난 3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7년 경영기록장 기장농가 경영개선 지원 사업' 공모에서 백아면 허종욱 농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영기록장 기장농가 경영개선 지원 사업'은 농가가 작성한 경영기록을 바탕으로 경영 실태를 분석하고, 농가별 애로사항을 해결해 경영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내 40개 농가가 참여해 심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허종욱 농가를 포함한 15개 농가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농가는 앞으로 시설과 장비 구축 등 경영개선에 필요한 지원을 받아 고품질·다수확 블루베리 재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선도농가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최은순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경영 관리가 화순 농업의 핵심 경쟁력임을 보여준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기록 경영을 통해 자생력을 키우고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과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담양군이 오는 9일 담양읍을 시작으로 지역내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군민과의 대화'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민선 9기 출범을 맞아 군정 운영 방향을 군민들과 공유하고 지역별 현안과 생활 속 불편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민선 9기 군정 비전과 주요 현안 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군민들과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며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 경로당 중심의 현장 방문에서 벗어나 각 읍면의 주요 현안 사업장까지 방문 범위를 확대한다. 사업 추진 상황을 직접 살피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현장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추진 가능한 사안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예산 확보나 관계기관 협의 등 중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별도 관리하며 해결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이번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민선 9기 군정의 방향을 군민 여러분과 공유하고, 지역마다 안고 있는 현안에 대해 함께 해답을 찾을 것"이라며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충실히 담아 '함께 잘사는 더 행복한 담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시장이 주민 찾고 동물진료도 마을로…경북 ‘찾아가는 행정’

◇박용선 포항시장, 오천읍서 주민 목소리 청취…현장 소통 행보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박용선 포항시장이 오천읍 주민들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을 살피고 주요 사업장을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포항시는 3일 오천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도·시의원과 지역 주민,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9기 오천읍 공감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량동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지역별 현안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과 건의사항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 시장은 민선9기 시정 비전과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포항 남부권 중심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는 오천읍의 발전 방향을 주민들과 논의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생활환경 개선을 비롯해 지역 현안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박 시장과 관계 부서장들은 현장에서 사안별 추진 가능성과 해결 방안을 함께 살폈다. 박 시장은 “주민들이 들려준 의견을 꼼꼼하게 검토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오천읍 행정복지센터 및 시청자미디어센터 복합청사 건립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포항시는 앞으로 중앙동과 상대동 등 나머지 읍면동에서도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덕군, 민선9기 공약 실행력 높인다…매니페스토 특강 개최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이 민선9기 공약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군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실행계획 마련에 나섰다. 영덕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을 초청해 '매니페스토 특강'을 개최했다. 이 사무총장은 'Age of GREAT RESET, 영덕군 매니페스토 2026'을 주제로 산업기술과 인구·사회구조, 경제질서, 기후·생태환경 등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공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책 목표와 연차별 추진계획을 명확히 하고 재정적 근거와 성과지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주민 참여와 소통, 추진 과정의 투명한 공개, 지역 여건을 반영한 정책 설계, 공약별 우선순위 설정과 재정계획 연계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영덕군은 이번 특강을 토대로 공약별 세부 실천계획과 필요한 재원, 성과지표 등을 구체화해 군민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민선9기 공약은 영덕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군민과의 중요한 약속"이라며 “지역 여건과 미래 변화를 고려한 실효성 있는 계획을 마련해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송 청소년 정책 아이디어 빛났다…경북 정책제안대회 최우수상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지역 청소년들이 제안한 인공지능(AI) 활용 정책이 경북 청소년 정책 무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청송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지난 8월 28일 안동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6년 경상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 본선에서 최우수상인 경상북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청송 청소년들은 '경북 청소년 AI 역량 인증제-인공지능을 책임감 있고 비판적으로 활용하는 디지털 시민 양성 정책'을 제안했다. 생성형 AI 활용이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AI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책임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경북 차원의 체계적인 교육과 역량 인증제도를 마련하자는 내용이다. 이번 성과는 청송군이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청소년 참여 정책의 결실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청송군은 청소년과 군수 간 소통을 통해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청소년 공간 '디딤플레이'와 '청소년 배려 탁구대 티키타카' 등을 조성하는 등 청소년들의 제안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해 왔다. 또 청소년페스티벌과 지역 간 교류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정책과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반도 넓히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소년들의 생각과 목소리가 실제 지역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소통해 온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주체로 성장하도록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 전국 첫 정기 순회형 '찾아가는 동물 진료' 본격 운영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동물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정기 순회형 '찾아가는 동물 의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영양군은 3일 관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찾아 첫 순회 진료를 실시했다. 현장에는 아침부터 반려견과 반려묘를 데리고 나온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사업은 동물병원과의 거리나 교통수단 부족 등으로 진료받기 어려운 고령가구와 교통취약계층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진료팀은 반려동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광견병 예방접종과 내·외부 기생충 구충, 동물등록, 사육 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도 이날 현장을 찾아 진료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아울러 진료 과정과 이동 동선,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살피며 사업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오 군수는 “현장을 통해 찾아가는 동물복지 서비스의 필요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예방접종과 동물등록 관리를 강화해 인수공통감염병과 유기동물 발생을 줄이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첫 진료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관내 6개 읍·면을 순회할 계획이다. 향후 주민 의견과 운영 결과를 분석해 서비스 대상과 지원 범위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태권도박물관에 등장한 AI 체험장…주먹 내지르자 몬스터가 쓰러져

국립태권도박물관에 관람객의 몸동작을 그대로 게임에 반영하는 인공지능(AI)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화면 앞에서 주먹을 내지르거나 발차기를 하면 게임 속 아바타가 같은 동작을 하고, 몬스터를 쓰러뜨리면 태권도 띠 등급을 받는다. 별도의 장비나 컨트롤러는 필요 없다. AI 모션캡처 스타트업 무빈과 AI 아바타 스타트업 굳갱랩스는 지난 1일 개막한 국립태권도박물관 기획전시 에서 AI 기반 체험 콘텐츠 2종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콘텐츠는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12월 27일까지 운영된다. 관람객이 체험 공간 앞에 서면 카메라가 움직임을 인식한다. 주먹을 앞으로 내밀거나 발차기를 하면 해당 동작이 게임 속 캐릭터에 실시간으로 적용된다. 게임을 마친 뒤에는 결과에 따라 태권도 띠 등급이 매겨진다. 무빈의 마커리스 모션캡처 기술인 '무빈 트레이싱(MOVIN TRACIN)'을 활용했다. 몸에 마커나 트래커를 붙이거나 전용 슈트를 입지 않아도 움직임을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이다. 화면 앞에 서면 게임이 시작되고 초기화도 자동으로 이뤄진다. 굳갱랩스는 여기에 3D 게임 캐릭터 기술을 적용했다. 전시장에는 AI 아바타를 활용한 도슨트도 마련됐다. 관람객이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로 질문하면 3D 아바타가 음성을 인식해 전시 내용과 체험 방법을 설명한다. 질문에 맞춰 아바타의 표정과 입 모양, 몸짓도 함께 움직인다. 아바타의 움직임을 관람객의 스마트폰에서 직접 생성하는 온디바이스 기술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서버에서 모든 모션을 처리하는 방식보다 GPU 서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별도의 안내 장비를 추가하기보다 기존 전시 안내물에 QR코드를 붙이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어 다른 전시장이나 관광시설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두 회사의 첫 공동 전시 프로젝트다. 무빈이 실시간 모션캡처 기반 게임 개발을 주관하고, 굳갱랩스가 게임 캐릭터와 AI 아바타 도슨트를 개발했다. 두 회사 모두 네이버 D2SF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이다. 최별이 무빈 대표는 “마커나 슈트 없이 바로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더 많은 관람객이 직접 움직이며 태권도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두경 굳갱랩스 대표는 “관람객이 별도 앱 없이 자신의 언어로 전시를 묻고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전시·관광 분야의 AI 아바타 적용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무빈은 마커와 트래커 없이 3D 모션을 실시간으로 구현하는 모션캡처 기술 기업이다. '무빈 트레이싱'을 게임·VFX·인터랙티브 전시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네이버 D2SF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의 투자를 유치했다. 굳갱랩스는 2022년 설립된 AI 아바타 스타트업으로, 사용자의 표정과 움직임을 아바타의 표정과 전신 동작으로 실시간 변환하는 온디바이스 모션 생성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네이버 D2SF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투자를 받았으며 2026년 딥테크 팁스(TIPS)에 선정됐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300만 관광객 모셔라”…광주·여수 대형행사 총력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오는 5일 개막하는 '제16회 광주비엔날레'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연계해 300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제16회 광주비엔날레는 9월 5일부터 11월 15일까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통합특별시는 두 국제행사를 지역 관광 활성화의 기회로 삼아 숙박 할인과 교통 편의, 다양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마련한다. 특히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관광객이 지역에 오래 머물며 전남광주의 문화·예술과 먹거리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상품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문화체육관광부 '2026 하반기 여행가는 달' 캠페인과 연계해 10월 중 '숙박할인 페스타'를 추진한다. 국제행사 기간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해 관광객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비짓전남광주'를 통한 방문 인증샷 이벤트도 9~10월 중 진행한다. 광주비엔날레와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쿠폰 등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통 편의도 확대한다. 9월 3일부터 11월 14일까지 광주비엔날레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양림동 일원을 연결하는 '파빌리온 순환버스'를 하루 2~11회 운행한다. 광주비엔날레 티켓 소지자는 당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광역 알뜰 버스여행 상품인 '남도한바퀴' 특별 코스도 9~10월 총 12회 운행된다. 주요 국제행사와 주변 지역의 먹거리, 체험 콘텐츠를 연계해 관광객들이 지역 곳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섬박람회와 비엔날레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도 선보인다. 10월 한 달간 전남광주와 전북이 공동 개최하는 '호남관광문화주간'에는 호남권 대표 광역관광상품 9종을 출시하고, 미술 인문학 강사의 해설과 아트페어를 결합한 아트투어와 웰니스 관광 등 다양한 테마 상품을 운영한다. 근대 역사와 예술이 공존하는 양림동에서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9월 18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는 비엔날레 파빌리온이 설치된 이장우 가옥을 비롯해 이강하미술관, 우일선 선교사 사택, 이이남스튜디오 등 10개소를 전문 도슨트와 함께 둘러보는 '예술 도보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10월부터는 1930년대 양림동의 모습을 재현한 연극형 투어 상품이 본격 운영된다. 양림동의 전시·문화공간 등에서는 인디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 '양림인디'도 펼쳐질 예정이다. 통합특별시는 양림동의 근대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연극형 투어와 비엔날레 양림파빌리온 전시투어, 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상품 등을 여행사 공모를 통해 오는 18일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협력여행사와 함께 섬박람회와 비엔날레를 묶은 1박 2일 관광상품도 운영해 단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남도의 맛을 활용한 미식관광도 추진한다. '광주미식주간'은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열리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남도미식 메뉴와 산지부터 밥상까지 이어지는 미식여행상품, 블루리본 선정 광주 맛집 50여 곳이 참여하는 할인주간 등이 운영된다. 이밖에도 지역 활동가와 함께하는 지속가능 미식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맛과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김선자 신활력추진본부장은 “다가오는 광주비엔날레와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전남광주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기회"라며 “숙박 할인부터 교통, 체험, 문화예술 프로그램까지 촘촘히 준비한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오래 머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목포시-신안군-함평군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목포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생경제 지원에 나선다. 목포시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소비 활력을 더하기 위해 '2026년 추석 명절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목포사랑상품권 발행 확대와 추가 환급,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골목형상점가 확대, 물가 안정, 전통시장 장보기, 문화행사 등 6대 시책을 집중 추진한다. 먼저 9월 한 달간 목포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기존 13억 원에서 65억 원으로 5배 확대하고, 1인당 구매 한도도 3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으로 상향한다. 카드형은 40만 원, 모바일·지류형은 1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기본 10% 선할인에 결제 금액의 5% 추가 환급을 더해 최대 15%의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추가 환급은 총 33억 원 결제분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 이용 혜택도 확대한다. 9월 14일부터 27일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통해 2만 원 이상 결제하면 결제액의 5%를 환급한다. 선할인 7%와 환급 5%를 적용할 경우 1인당 최대 6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추석을 앞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 20만 원에 대해 선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한시적으로 높인다. 같은 기간 중앙식료시장, 동부시장, 청호시장, 자유시장 등 관내 4개 전통시장에서는 국내산 농·축·수산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현장에서 즉시 환급한다. 3만4천 원 이상 구매하면 1만 원, 6만7천 원 이상 구매하면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골목형상점가도 기존 19개소에서 25개소로 확대한다. 8월 꿈동산, 옥암코아루, 평화광장 CGV 일대 3개소에 이어 9월 하당권 일대 3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1,135개 점포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물가 안정에도 나선다. 목포시는 9월 14일부터 30일까지를 '물가 안정 대책 기간'으로 운영하고 바가지요금 신고센터와 물가안정 상황실을 가동한다.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행사도 마련한다. 9월 7일부터 23일까지 시청 전 부서가 관내 7개 전통시장과 1:1 자매결연을 맺고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또 9월 4일 중앙식료시장과 5일 신중앙시장에서는 줄타기 명인 공연과 판소리, 마술쇼 등이 펼쳐지는 '장터유람단 연계 문화 행사'도 열린다. 목포시는 이번 추석 명절 민생경제 정책을 통해 약 160억 원의 직·간접적인 소비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약 160억 원의 소비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며 “혜택이 확대된 목포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활용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힘을 보태며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신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관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2026 신안군 신재생에너지학교'를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안의 바람과 햇빛,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신안의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해하고 다양한 진로와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 모집은 9월 1일부터 16일까지이며, 프로그램은 9월 19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신안군 관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청소년 20명 내외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9월 19일 자은도 해상풍력 현장에서 열린다. 청소년들은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과정과 기본 원리를 배우고, 바람과 햇빛 등 자연환경이 미래 에너지로 활용되는 과정을 현장에서 살펴본다. 10월 17일에는 전북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를 찾아 태양광과 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의 종류를 알아보고, 기후위기와 미래 에너지 관련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과 에너지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10월 24일 광주교육대학교 창의융합관에서는 '신재생에너지와 AI 그리고 메이커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AI와 로봇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미래 산업의 변화를 이해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의적인 문제 해결 활동에도 참여한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11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제주 신재생에너지 홍보관과 에너지 관련 시설을 탐방하고 자연·문화체험을 통해 지역의 특성과 미래 에너지 산업을 폭넓게 살펴볼 예정이다. 신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신안은 바람과 햇빛 등 풍부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신재생에너지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의 특성을 이해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며,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방문, 팩스,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신안군 여성청소년과 청소년팀 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함평군은 3일부터 10명 이상의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당일 관광의 경우 1인당 5천 원, 숙박을 포함한 관광은 1인당 2만 원이다. 인센티브 지원을 받으려면 관광 일정에 따른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당일 관광은 함평군 내 지정 관광지와 음식점을 각각 1곳 이상 이용해야 하며, 1박 2일 이상 숙박 관광은 지정 관광지와 음식점을 각각 2곳 이상 방문하고 관내 숙박업소 1곳 이상을 이용해야 한다. 함평군은 특히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해보면 용천사 꽃무릇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와 10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개최되는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단체관광객 유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내외 여행사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제공하고 축제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등 축제 방문이 지역 관광과 숙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한다. 체류형 관광객을 위한 숙박 할인 혜택도 함께 알린다. 10만 원 이상 숙박시설을 예약하면 최대 5만5천 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남도숙박 빅(BIG)이벤트'를 안내해 숙박 관광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여행사 인센티브 사업을 통해 전국 각지의 단체관광객이 함평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축제와 주요 관광지, 숙박 혜택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재생에너지 고장률 제로’부터 ‘내 옆 가족공원’까지…보령시의회 연구회 심사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의회 의원들이 재생에너지 설비와 가족공원·산책로를 연구 과제로 제시했다. 연구회 등록 여부는 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보령시의회는 지난 2일 의회 1층 회의실에서 제1차 의원연구회 심사위원회를 열고 2개 연구회의 등록 신청과 연구계획서를 심사했다. 심사 대상은 '보령시 재생에너지 설비 고장률 제로 및 녹색시민일자리 연계방안 연구회'와 '내 옆의 가족공원 & 산책로 연구회'다. 재생에너지 연구회는 권승현 의원이 대표를 맡고 김지호·백승만·전춘순 의원이 참여했다. 가족공원·산책로 연구회는 강정모 의원을 대표로 강순자·문석주·유병효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회는 각 연구회의 연구 목적과 주요 내용, 활동계획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등록 여부와 연구계획서 심사 결과는 연구회별로 통보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심사에 앞서 관련 조례에 따라 권승현·강정모 의원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원회를 구성했다. 권승현 의원은 “지역 현안을 연구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찾고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연구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강정모 의원은 “의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고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시의회는 연구회가 등록되면 지역 현안 분석과 정책 대안 마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상반기 몰린 공사에 청양 지역업체 ‘숨가쁨’…한대희 의원 “신속집행 손봐야”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맞춰 공사와 사업이 상반기에 몰리면서 영세한 지역업체의 경영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집행률을 높이는 데 치중하기보다 발주 시기를 연중 분산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대희 청양군의원은 1일 제32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의 운영 방식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의원은 공사와 사업이 상반기에 집중되면 규모가 작은 지역업체들이 한정된 인력과 장비, 자재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짚었다. 반면 하반기에는 발주 물량이 줄어 일감 부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그는 “지역업체에 필요한 것은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일감이 아니라 연중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예측 가능한 발주 환경"이라고 말했다. 집행률 위주의 운영이 행정 부담과 사업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놨다. 집행 실적을 관리하고 보고하는 데 행정력이 과도하게 투입될 수 있고, 사업을 서두르는 과정에서 충분한 설계와 검토, 관리·감독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자금을 앞당겨 집행하면서 발생하는 재정적 기회비용도 따져봐야 한다고 했다. 단순히 집행 속도를 높이기보다 적정한 계약 절차와 공사기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한 의원은 “신속집행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평상시까지 일률적인 집행률을 목표로 사업과 예산을 상반기에 집중하는 방식은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사와 용역, 물품 구매가 특정 시기에 몰리지 않도록 연간 발주계획을 균형 있게 운영하고 지역업체가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달라고 청양군에 주문했다. 정부를 향해서도 지방자치단체별 재정 여건과 지역경제 규모를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건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집행률이라는 숫자가 아니라 지역업체의 일자리와 경영 현장에서 확인돼야 한다"며 “신속집행을 위한 재정이 아니라 지역경제를 살리는 재정집행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패트롤] 경북도-박순범 경북도의회 부의장-경북교육청

◇중국 랴오닝·장쑤TV, 경북 관광 매력 중국 전역에 알린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의 역사와 문화, 먹거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중국 방송을 통해 현지 시청자들에게 소개된다. 경북도는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랴오닝TV와 장쑤TV를 연계한 경북관광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두 방송사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경주와 문경, 안동 등을 찾아 지역의 역사·문화와 미식, 체험형 관광콘텐츠 등을 집중 취재했다. 이번에 제작되는 특집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중국 현지 황금시간대인 오후 7~9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랴오닝TV는 중국 동북지역, 장쑤TV는 동부권을 주요 방송권역으로 두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 도청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경북이 가진 역사·문화적 가치와 관광 경쟁력을 소개했다. 지난해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이어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메시지도 전했다. 경북도는 지난해에도 허베이TV와 후난TV 등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2천639만 명에게 경북관광을 알렸다. 올해는 방한 관광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관광객을 겨냥해 로드쇼와 트립닷컴 기획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0월 국제경북관광산업교류전과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한국 로컬여행 페스타'에도 참여해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관광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한민국 역사와 문화, K-컬처의 뿌리가 살아 있는 경북의 매력을 중국에 널리 알려 더 많은 관광객이 경북을 직접 찾도록 하겠다"며 “APEC을 계기로 경북과 중국의 관광·문화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 우박·강풍 피해 사과 300톤 긴급 수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최근 우박과 강풍으로 피해를 본 안동·예천지역 사과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낙과 300톤가량을 긴급 수매한다. 경북도는 시군 및 대경사과원예농협과 협의를 거쳐 안동은 3일부터 7일까지, 예천은 3일부터 4일까지 피해 사과를 수매한다고 밝혔다. 수매가격은 20㎏ 상자당 1만2천 원으로, 총사업비는 약 1억8천만 원이다. 예상 수매량은 현재까지 신고된 사과 피해면적 91.3㏊에 ㏊당 생산량 15톤과 낙과율 20%를 적용해 산정했다. 피해 농가는 낙과를 수거해 안동의 대경사과원예농협 안동농산물처리장이나 예천사과유통센터에 납품하면 된다. 수매대금은 납품 이후 1주일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발생한 강풍과 우박으로 안동·의성·예천지역에서 집계된 농작물 피해는 모두 128.8㏊다. 사과가 91.3㏊로 가장 많고 콩 20㏊, 복숭아 6.8㏊, 자두 6㏊, 고추 3㏊, 기타 1.7㏊ 등이다. 경북도는 추가 피해조사를 거쳐 중앙정부와 복구계획을 마련하고 재해복구비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낙과는 시간이 지나면 가공 가치가 떨어지는 만큼 농가의 빠른 피해 수습을 위해 긴급 수매를 추진했다"며 “신속한 복구와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3대 문화권 관광시설 체질 개선…'자립형 모델' 전환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만성 적자와 이용객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3대 문화권 사업의 운영방식을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자립형 관광모델 구축에 나선다. 경북도는 3일 도청 화백당에서 문화관광체육국과 시군 관광부서,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연구원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대 문화권 정책 대전환 시군 관광과장 회의'를 개최했다. 3대 문화권 사업은 유교·신라·가야문화와 생태자원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된 국책사업으로, 도내 22개 시군에 모두 46개 사업장이 조성됐다. 그동안 콘텐츠와 시설 개선, 공동홍보, 투어패스 운영 등을 추진했지만 사업장별 입지와 운영 여건 등의 차이로 일부 시설에서 적자와 이용객 감소 문제가 이어져 왔다. 이에 경북도는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구조 진단을 실시해 문제점을 유형별로 분석하고 운영방식 전환과 기능 보완, 홍보·브랜딩 강화 등 맞춤형 개선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책 전환은 '사업장 진단→구조개선→자립화 및 성과관리' 등 3단계로 추진된다. 올해 진단체계를 구축하고 2027년 구조개선 방안을 마련한 뒤 단계적으로 자립형 운영모델로 전환할 계획이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단순히 시설을 활성화하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머무르고 소비하며 다시 찾는 경북의 대표 관광자산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순범 경북도의회 부의장 “여성농업인 안정적 영농환경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박순범 경북도의회 부의장이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예산 지원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부의장은 지난 2일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13회 한국여성농업인 경상북도대회'에 참석해 여성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한여농이 심은 농업, 경북을 여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여성농업인 2천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우수 여성농업인 시상과 비전선포식, 회원 화합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박 부의장은 농자재와 인건비 상승, 농촌 노동력 부족, 농산물 가격 불안에 이어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까지 농업 현장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업 생산뿐만 아니라 가정과 지역공동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농업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부의장은 “여성농업인이 행복해야 농촌의 미래도 밝아질 수 있다"며 “경북도의회에서도 현장에 필요한 정책을 세심하게 살피고 관련 예산이 충분히 뒷받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학생들 전국통계대회 두각…초·중·고 전 부문 수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 학생들이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을 비롯해 초·중·고 모든 부문에서 수상하며 데이터 분석과 문제해결 능력을 인정받았다. 경북교육청은 '제28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서 매원초등학교가 초등부 대상을, 포항제철중학교가 중등부 금상을 차지하는 등 도내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초등부 244팀, 중등부 556팀, 고등부 840팀 등 총 1천640팀이 참가했다. 초등부 대상을 받은 매원초 팀은 '우리 학교 좋은데, 왜 안 올까'를 주제로 재학생과 학부모, 예비 학부모의 학교에 대한 인식 차이를 통계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재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점이었지만 예비 학부모는 3.1점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통학과 안전에 대한 정보 부족을 원인으로 분석하고 스쿨버스와 무료 방과후수업 등의 정보를 카드뉴스로 제작해 알렸다. 이후 예비 학부모의 학교 인지율이 약 20% 상승하고 통학 우려도 24.6%에서 13.2%로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중등부에서는 포항제철중학교가 금상을 받았으며 구미문성초등학교와 문성중학교도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경산과학고등학교는 응급의료시설 분포를 공공데이터로 분석한 연구로 고등부 은상을 차지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들이 생활과 사회문제를 데이터에 기반해 분석하고 해결책까지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미래형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탐구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과학고 서하진,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은메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산과학고등학교 서하진 학생이 세계 각국의 과학 영재들이 참가한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경북교육청은 경산과학고 2학년 서하진 학생이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제19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IESO)' 개인별 필기시험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세계 41개국에서 169명의 학생이 참가해 지구과학 지식과 탐구 역량을 겨뤘다. 서 학생은 지구시스템과 관련된 5개 주제를 다루는 390분간의 이론시험과 토리노 일대 광물·암석·하천·노두 등을 관찰하고 분석하는 240분간의 실습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다른 국가 학생들과 팀을 이뤄 야외 지질환경을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야외 탐구과제에서도 서 학생이 포함된 팀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5월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국가대표 4명 가운데 한 명으로 선발된 서 학생은 어린 시절 경주와 포항 지진을 경험한 뒤 지진과 화산 등 지질재해에 관심을 갖고 지구과학 분야의 탐구활동을 이어왔다. 서하진 학생은 “지질재해로 발생하는 피해를 줄이는 연구를 하는 지구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의 꾸준한 노력과 학교의 탐구 중심 과학교육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학생들이 세계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퇴직 앞둔 교육공무직원 '인생 2막' 설계 돕는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퇴직을 앞둔 교육공무직원들의 새로운 진로 탐색과 안정적인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재취업 교육을 마련했다. 경북교육청은 3일부터 4일까지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2027년 3월 1일 자 퇴직 예정 교육공무직원 114명을 대상으로 '재취업지원서비스 진로설계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집합교육 12시간과 원격교육 4시간을 합쳐 총 16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 퇴직 이후 달라지는 생활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변화관리와 재무·건강 점검, 경력탐색, 진로설계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룬다. 올해는 특히 '인공지능(AI) 신기술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편성했다. 참가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과 AI 기술을 이해하고 퇴직 이후에도 필요한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교육이 참가자들이 그동안 쌓은 경험과 역량을 돌아보고 퇴직 이후의 진로와 생활을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오랜 기간 경북교육을 위해 힘써 온 교육공무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퇴직 이후에도 변화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활기찬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재취업 지원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경주시-영천시-경산시-청도군-영남대-대구보건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농촌마을 주민들이 지역의 자원과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마을 특성에 맞는 미래 발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에 나섰다. 경주시는 2027년 '경주형 마을만들기사업' 공모를 준비하는 지역 내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행복농촌현장포럼과 사전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10개 마을을 찾아 현장포럼과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3일 외동읍 활성리를 마지막으로 전체 일정을 마무리한다. 대상 마을은 강동면 호명리, 내남면 안심1리·부지1리, 안강읍 육통2리, 양남면 상계리, 건천읍 금척리·용명2리, 보덕동 암곡동 11통, 외동읍 활성리, 산내면 대현1리·의곡2리 등 모두 11곳이다. 경주형 마을만들기사업은 행정기관이 사업 내용을 일방적으로 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마을의 자원과 생활 속 문제를 스스로 찾아내고 해결방안과 발전계획을 마련하는 주민 주도형 농촌개발사업이다. 마을마다 다른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생활여건, 주민 수요를 사업계획에 반영해 주민이 실제로 필요로 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복농촌현장포럼에서는 주민들이 조를 나눠 마을의 장점과 활용 가능한 자원, 생활 과정에서 겪는 불편사항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한다. 주민들은 토론을 통해 마을이 당면한 핵심 현안을 찾고, 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발전 방향과 우선 추진과제를 함께 결정한다.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주민 의견을 모으면서 마을의 공동 목표를 설정하는 과정도 거친다. 현장포럼에 이어 진행되는 사전컨설팅에서는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이 공동체 전체를 위한 공공성을 갖췄는지, 실제 추진 가능한 사업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한다. 전문가들은 사업의 필요성과 운영 주체, 기대효과, 유지관리 방안 등을 살펴보고 공모 신청에 필요한 예비계획서의 작성 방향을 안내한다.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막연한 구상에 머물지 않고 실행력 있는 사업으로 발전하도록 돕는다. 특히 경주시는 도로 포장과 배수로 정비 등 기존 행정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는 일반적인 주민 숙원사업은 가급적 지양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대신 마을의 역사와 자연경관, 농특산물, 공동체 문화 등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해 다른 마을과 차별화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도록 지원한다. 생활환경 개선과 마을경관 조성, 주민 공동이용시설 정비, 공동소득 기반 마련 등 각 지역의 여건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도 논의되고 있다.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시설 조성 이후에도 주민이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주민역량 강화 방안도 함께 점검한다. 공동체 운영과 주민 간 역할 분담, 사업관리 등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에 반영하도록 했다. 사업부지와 시설에 필요한 사전 인허가 가능 여부를 비롯해 주민 자부담, 토지 소유관계 등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도 미리 확인한다. 토지 사용이나 인허가 문제로 사업이 지연·중단되는 일을 예방하고, 공모 선정 이후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 단계부터 실무적인 사항을 살피는 것이다. 각 마을은 이번 현장포럼과 사전컨설팅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발전과제를 다듬은 뒤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총회에서 주민들의 합의를 거쳐 핵심사업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2027년 경주형 마을만들기사업 공모를 준비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공모 준비 과정 자체가 주민들이 마을 문제에 관심을 갖고 공동체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 주도의 계획 수립과 사업 운영을 통해 농촌마을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는 한편 지역자원을 활용한 소득과 일자리 창출 기반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마을의 특성과 주민 의견을 충실하게 담은 실현 가능한 발전계획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스스로 마을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의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이 될 렛츠런파크 영천이 17년의 기다림 끝에 마침내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렛츠런파크 영천은 오는 11일 첫 영업을 시작하고 13일 공식 개장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2009년 후보지 선정 이후 17년 만에 거둔 결실이다. 렛츠런파크 서울 과천과 제주, 부산경남에 이어 국내에서 네 번째로 문을 여는 경마공원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영천시는 렛츠런파크 개장을 계기로 말산업과 문화·관광·레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소이자 미래 성장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렛츠런파크 영천은 경마를 관람하는 시설에 머물지 않고 가족과 함께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경주로 안쪽의 넓은 공원에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피크닉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경마에 관심이 없는 방문객도 편안하게 머물며 자연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공원 기능을 강화했다. 개장 이후에는 말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과 계절별 문화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가족 중심 여가공간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경주 관람과 공원 산책, 문화공연, 체험활동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어 영천시민의 여가 선택권을 넓히고 외지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식 개장일인 13일에는 렛츠런파크 영천의 출발을 알리는 개장식과 함께 첫 경주인 '개장기념 특별경주'가 펼쳐진다. 아리랑태무시범단과 육군3사관학교 군악대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박진감 넘치는 경주와 전통문화·군악 공연이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개장을 축하하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공식 개장에 맞춘 기념축제도 풍성하게 열린다. 개장기념축제는 오는 12·13일과 19·20일 등 모두 4일간 진행된다. 축제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놀이기구와 체험 부스, 다양한 먹거리 공간 등이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경마 관람뿐만 아니라 놀이와 음식, 체험을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영천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렛츠런파크가 일부 이용객만을 위한 경마시설이라는 인식을 넘어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열린 문화·레저공간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렛츠런파크 개장은 영천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방문객 유입이 음식점과 숙박업소,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의 소비 증가로 이어지고 시설 운영과 관광서비스 분야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영천이 그동안 구축해 온 승마·조련 등 말산업 기반에 경마와 관광 기능이 더해지면서 관련 산업의 외연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렛츠런파크를 지역의 역사문화와 자연, 농촌체험, 먹거리 등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해 방문객이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렛츠런파크를 영천의 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핵심 관광자원이자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17년이라는 오랜 기다림 끝에 렛츠런파크 영천이 드디어 첫선을 보이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렛츠런파크 영천이 경마시설을 넘어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새로운 여가공간이자 다시 찾고 싶은 영천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식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시장과 직원들이 서로의 생각을 직접 듣고 이해하는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산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현일 시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님과 함께하는 청렴 톡&밸런스게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과 조직문화에 관한 시장과 직원 간 인식 차이를 확인하고, 직급과 세대를 넘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강사가 법령이나 행동강령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기존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시장과 직원이 동등한 참여자로서 각자의 경험과 판단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서는 공직자라면 조직생활 과정에서 한 번쯤 마주하거나 고민할 수 있는 청렴·조직문화 관련 상황이 '밸런스게임' 형식으로 제시됐다. 참가자들은 두 가지 선택지 가운데 자신의 생각과 가까운 답을 선택하고, 그 선택을 한 이유와 경험을 자유롭게 설명했다. 다른 참가자들의 의견을 들으며 자신과 다른 판단이 나오게 된 배경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같은 상황을 두고도 직급과 세대, 담당 업무, 공직 경험에 따라 서로 다른 선택과 해석이 나왔다. 참가자들은 특정 의견을 정답으로 규정하기보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조직문화 속 인식 차이를 확인했다. 관리자와 실무자,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가 평소 업무 과정에서는 쉽게 꺼내기 어려웠던 생각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나누면서 서로의 입장과 고민을 이해하는 계기도 마련됐다. 경산시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금품·향응 수수 금지와 법령 준수뿐만 아니라 구성원 간 상호 존중과 공정한 업무처리,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가능한 조직문화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직원이 부당하거나 불합리한 상황에 대해 거리낌 없이 의견을 밝히고 관리자가 이를 경청하는 수평적 소통문화가 정착돼야 실질적인 청렴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렴의 개념을 법과 규정 준수에만 한정하지 않고 갑질 예방과 세대 간 이해, 상호 존중, 공정한 의사결정 등 일상적인 조직문화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직급과 근무연수에 관계없이 직원들이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내부 소통 기회를 넓히고,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경산시는 이러한 소통의 축적이 직원들의 조직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드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청렴한 조직은 누군가가 정답을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생각을 듣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처럼 직급과 세대를 넘어 서로의 생각을 편안하게 나눌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저부터 직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예비 임산부와 가족들의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청도군은 지난 2일 청도군보건소에서 예비 임산부와 임산부 가족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임신·출산 행복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 필요한 정확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심리적 부담과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임산부가 안심하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목적을 두고 있다. 행복교실은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모두 4기에 걸쳐 진행된다.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임산부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조와 공예, 마음 치유 프로그램 등을 함께 구성해 교육의 실효성과 참여도를 높였다. 주요 교육내용은 자궁 속 태교를 비롯해 태아의 뇌 발달 과정, 건강한 출산을 위한 준비와 출산 과정의 중요성 등이다. 임신 시기별 신체 변화와 태아 발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임산부들이 자신의 몸과 태아의 상태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순산 체조교실도 운영한다. 임산부가 일상에서 무리 없이 실천할 수 있는 동작을 중심으로 신체적 긴장을 완화하고 출산에 필요한 체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육아용품을 직접 만드는 공예 프로그램과 마음 힐링 체험 등 정서적 안정을 돕는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손으로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태교와 심리적 치유를 동시에 경험하고, 완성한 육아용품을 출산 이후 실제로 활용할 수 있어 의미를 더한다. 교육에 참여한 임산부들은 서로 임신과 출산 준비 과정에서 겪는 고민과 경험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교류하게 된다. 청도군은 이러한 만남이 임산부들의 고립감과 불안감을 줄이고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지역사회 관계망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비 아빠와 가족들도 프로그램에 참여해 임산부가 경험하는 신체·정서적 변화를 이해하고 출산과 육아 과정에서 가족의 역할과 지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울 수 있다. 청도군은 이번 행복교실이 단순한 정보 전달식 교육을 넘어 임산부와 가족이 출산을 함께 준비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의 실제 요구를 반영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임신 준비부터 출산과 육아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임신·출산 행복교실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임산부들이 스스로 건강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산부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다양한 체험형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 번의 기부에 그치지 않고 대학을 세 차례나 직접 찾아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탠 지역 교육자의 꾸준한 나눔이 대학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영남대학교는 김동석 글로벌평생교육원 YU휴먼리더십코스 원장이 지난 2일 대학을 방문해 최외출 총장에게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아오토큐 대명점 대표를 맡고 있는 김 원장이 영남대에 발전기금을 전달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김 원장은 지난 2025년 3월 처음 영남대 발전기금을 기탁한 이후 2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에 세 차례 대학을 찾았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영남대에 전달한 발전기금은 모두 3000만원이다. 일회성 후원이 아니라 해마다 대학을 직접 방문해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남대가 교육 목표로 삼고 있는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이라는 가치에 공감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영남대 국제개발새마을학과의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된다. 국제개발새마을학과 학생들이 전공 역량과 국제적 소양을 갖추고 세계 각국의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학생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 원장은 단순히 재정적인 후원에 머물지 않고 오랜 기간 교육 현장에서 개인의 잠재력 개발과 리더십 함양을 지원해 왔다. 리더십과 자기계발 교육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지난 2007년부터 휴먼리더십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개인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조직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리더십과 소통, 삶의 방향 등에 관한 교육을 이어왔다. 지난 2024년부터는 영남대 글로벌평생교육원에 'YU휴먼리더십코스'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수강생들이 삶과 일의 목표를 구체화하고 원활한 소통 능력과 공동체 리더십을 갖출 수 있도록 자신의 경험과 교육철학을 나누고 있다. 이번 발전기금 기탁도 교육을 통해 성장한 인재가 다시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김 원장의 신념에서 비롯됐다. 김 원장은 대학의 인재 양성 비전에 공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배우고 세계를 무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영남대는 김 원장의 지속적인 기부가 국제개발새마을학과 학생들의 학업과 전공 활동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대학 구성원들에게도 나눔과 사회적 책임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석 원장은 “영남대가 추구하는 인재 양성 비전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배움을 통해 성장한 인재들이 다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야말로 의미 있는 나눔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눔이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간다는 믿음으로 영남대를 다시 찾게 됐다"며 “영남대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고 인류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김동석 원장께서 영남대의 인재 양성 비전에 공감하고 짧은 기간 동안 세 차례나 대학을 찾아 소중한 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김 원장의 한결같은 나눔 실천은 대학 구성원과 학생들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학생들이 전공 역량과 글로벌 리더십을 갖춰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학생들의 혁신지원사업 참여 경험을 담은 영상 콘텐츠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행정업무에 적용한 우수사례로 잇따라 수상하며 교육·행정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 대구보건대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숏폼 영상 콘텐츠 공모전'과 'AI 활용 행정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모두 5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수상작은 숏폼 영상 콘텐츠 3건과 AI 활용 행정혁신 사례 2건이다. 학생과 교직원이 각각 교육과 행정 분야의 혁신 성과를 선보여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숏폼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추계워크숍에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전국 전문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혁신을 비롯해 올해 상반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주요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숏폼 영상 콘텐츠 공모전에서는 대구보건대 우수학생클럽 '프라임 이노베이션팀'이 출품한 'Level Up 혁신이 만든 프라임클럽'이 최우수상인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영상 제작에는 임상병리학과 3학년 구수현·조호성 학생과 간호학과 2학년 김도현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경험한 AI 활용 특강과 전공실습, 일본 해외연수 등의 활동을 짧은 영상 안에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 단순히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하며 학생들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전공·글로벌 역량을 키워가는 성장 과정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학생의 시각에서 혁신지원사업의 교육적 효과와 변화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 숏폼 콘텐츠의 특성을 살려 핵심 내용을 효과적으로 구성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우수학생클럽 '더 프라임팀'의 '우수학생클럽 챌린지'와 문학살롱팀의 '페이지 너머, 우리의 이야기'도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우수학생클럽 챌린지'는 학생들이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았으며, '페이지 너머, 우리의 이야기'는 독서와 문학 활동을 매개로 학생들이 소통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콘텐츠로 표현했다. 교직원들이 생성형 AI를 실제 대학 행정업무에 적용한 성과도 주목받았다. 'AI 활용 행정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는 대학성과관리팀 김동균 담당관과 직업교육콘텐츠연구센터가 제출한 2건의 사례가 각각 장려상에 선정됐다. 김동균 담당관은 구글의 생성형 AI 서비스인 제미나이(Gemini)와 소프트웨어 개발·협업 플랫폼 깃허브(GitHub)를 활용해 대학 성과관리 웹서비스를 구축한 사례를 선보였다. 별도의 외부 개발비를 투입하지 않고 AI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대학의 성과자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웹서비스를 자체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실용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대학성과관리 웹서비스는 각종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관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직업교육콘텐츠연구센터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프레젠테이션(PPT) 자료와 영상 등 교육·행정 콘텐츠의 제작 과정을 효율화한 사례로 수상했다. 반복적으로 많은 시간이 투입되던 콘텐츠 기획과 자료 구성, 영상 제작 등에 AI를 접목해 업무시간을 줄이고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이는 실무형 혁신사례를 제시했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생 중심의 교육혁신과 AI 기반 행정업무 개선을 대학 전반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혁신지원사업 참여 과정에서 경험한 변화와 성과를 직접 콘텐츠로 제작해 공유하도록 지원하고, 교직원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도구와 AI 기반 업무 개선사례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이영은 대구보건대 혁신지원사업단장(치위생학과 교수)은 “학생들이 경험한 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콘텐츠로 풀어낸 데 이어 교직원들도 생성형 AI를 실제 행정업무에 접목한 사례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과 행정 현장의 다양한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대학 전반의 디지털 전환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생중계 시정회의를 주재하고 산하 6개 공공기관 혁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정회의를 시작하며 민경선 시장은 “혁신안을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찾아 효능감 있는 서비스 제공 방법을 고민하는 자리"라며 “시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공공기관이 정확히 전달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정회의는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연구원, 고양국제박람회재단, 고양문화재단, 고양산업진흥원, 고양시청소년재단이 자체 혁신 방안 발표 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구 노력과 수익 구조 개선을 통한 자생력 확보가 공공기관 혁신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 민간 자원 유치-기존 자원 재구성=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일산테크노밸리 분양 활성화, 대형 공연 등을 통해 수익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고양산업진흥원은 외부 자원 유치와 투자 생태계 확장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1000억원 규모 투자펀드를 조성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에 대해 민경선 시장은 “출연금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스스로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며 “투자와 개발사업은 리스크가 큰 만큼 철저한 검토와 지속적인 관리, 명확한 목표와 실행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존 자원과 사업 재구성을 통한 효율성 제고도 주요 논의 대상이었다.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꽃박람회와 온누리상품권-지역화폐를 연계해 소비를 관내로 유도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철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에 대해 “수익성을 확보해 자생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꽃박람회가 지역경제에 미친 효과를 면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고양문화재단은 대관 중심에서 벗어나 자체 기획-제작과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및 재원 다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정회의에서 고양시청소년재단 자립 모델이 큰 주목을 받았다. 고양시청소년재단은 공익법인 지정과 유휴공간 활용을 통해 출연금 확대 없이 재정 자립을 추진하고, 청소년에서 청년까지 지원 범위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런 방향 설정에 대해 민경선 시장은 “출연금 증액 없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방향이 의미가 있다"고 칭찬했고, 현장에서 박수가 이어졌다. 특히 민경선 시장은 공익법인 지정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업을 주문했다. ▷ 선택과 집중 강화로 효율성 제고= 고양연구원은 정책지원을 넘어 성과를 창출하는 연구로 전환하고, 연구과제 시정 활용률을 90%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민경선 시장은 “연구 독립성과 조직 안정성이 확보돼야 실질적인 성과가 나온다"고 강조했으며, 김학배 덕양구청장은 “연구 연속성과 선제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시정회의는 전반에 걸쳐 협업과 소통 중요성이 반복적으로 제기됐다. 민경선 시장은 이에 대해 “공공기관은 상하 관계가 아닌 함께 일하는 동반자"라며 “새로운 수익성 구조를 찾고 효율성을 높이려면 각 기관과 고양시 관련 부서가 실질적으로 협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을 하고도 시민이 모르면 의미가 없다"며 “고양고양이 등 파급력 있는 고양시 자산을 활용해 효과적인 홍보도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민원동 쉼터 2층 회의실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세무상담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은 세금과 관련해 궁금하거나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포시 위촉 마을세무사 3명과 지방세 담당 공무원 2명이 참여해 국세와 지방세를 분야별로 상담한다. 상담 분야는 소득세-부가가치세-법인세 등 국세와 취득세-재산세 등 지방세이며, 신고-납부 방법, 감면-공제, 사업자 세무 상담 등 다양한 세금 관련 궁금증을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은 원활하고 집중도 높은 상담을 위해 사전 예약을 우선 운영하며, 예약은 선착순 15명까지 가능하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김포시 세정과로 전화해 예약하면 된다.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당일 현장 방문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김포시 세정과장은 3일 “평소 세금 문제로 궁금하거나 어려움을 느꼈던 시민이 이번 상담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편리하게 세무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9월 독서의달을 맞아 시민이 책을 매개로 일상 속 다양한 문화와 배움을 즐길 수 있도록 관내 13개 공공도서관에서 전시-체험-공연-강연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역할을 책과 사람과 지역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으로 확장하고, 시민에게 일상 속 특별한 독서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남양주시는 '책 읽는 시민, 인문도시 남양주' 가치를 시민과 함께 넓혀갈 계획이다. 정약용도서관은 '책으로 걷는 남양주' 체험형 전시를 선보인다. 1층 로비 미디어월에 남양주의 △숲길 △왕릉길 △물길 △도심길 등 4가지 테마 풍광 영상을 상영하고, 빈백과 좌석을 마련해 시민이 풍경을 감상하며 책을 읽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시민과 다양한 분야 이야기를 나누는 '릴레이 명사 강연'도 진행한다. 천선란 작가는 '천 개의 삶, 작가가 되는 과정에서 나를 찾아간 방법'을 주제로 자기 경험과 창작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홍다경 환경활동가는 '불편한 진실을 넘어, 함께 실천하는 환경 이야기'를 시민과 나눌 예정이다. 각 도서관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청소년의 다양한 문해 역량과 독서 흥미를 높이는 '청소년 문해력 골든벨'을 비롯해 미디어아트 마술쇼 '비밀의 도서관', 가요-팝-재즈가 어우러진 라이브 공연 '책장을 넘기듯, 재즈!', '업사이클 팝업북 전시'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남양주시 도서관사업소장은 3일 “올해 독서의달에는 책을 읽는 즐거움을 넘어 지역과 사람,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시민이 가까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하는 특별하고 풍성한 가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9월 독서의달 프로그램별로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참여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서관별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 등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지난달 28일 '제3기 양주시 공정무역활동가 양성과정'을 마무리하고 19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과정은 8월 한 달 동안 총 3회 1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시민이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에서 공정무역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공정무역이 사회적경제조직에서 갖는 의미와 필요성을 살펴보고, 공정한 거래를 통해 생산자 권리를 존중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공정무역 가치에 대해 배우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19명 수료생은 앞으로 양주시 공정무역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공정무역 프로그램, 공정무역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달부터 내달까지 고암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정무역 교육'을 진행하고, 오는 10월17일 열릴 '2026 양주 사회적경제 페스타'에서 공정무역 캠페인을 펼쳐 시민에게 공정무역 의미와 가치를 전파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공정무역이 시민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내 사회적경제조직과 공정무역활동가 간 연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송미애 양주시 지역경제과장은 3일 “공정무역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고 더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는 사회경제연대 실천"이라며 “19명 활동가가 시민에게 공정무역 가치를 알리고 관내 사회적경제조직과 시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6월 관련 조례를 제정-공포했으며,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목표로 시민 인식 확산과 공정무역위원회 구성-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시민주도형 디지털 경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파주 상생경제 플랫폼' 명칭 공모전을 오는7일까지 실시한다. 파주 상생경제 플랫폼은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상생몰과 시민 공동체(커뮤니티)가 결합해 시민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며 함께 완성해 나가는 구조다. 단순한 소비를 넘어 시민은 참여 주체가 되고, 사업자 성장 동반자가 되는 지역 선순환경제 생태계 구축이 핵심 목표다. 파주시는 플랫폼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명칭을 발굴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파주시 누리집(paju.go.kr) 또는 명칭 공모전 홍보물 내 정보무늬(QR코드)에 접속해 출품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파주시는 호감도(부르기 쉬운 이름)를 비롯해 △직관성(가치-목적 반영) △확장성(서비스 확장 시 다양한 활용 가능성) △차별성(상업적 감각-최신 경향 반영) △디자인 연동성(브랜드 디자인 용이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출품작은 1차 부서 검토를 거쳐 30건으로 추린 뒤 2차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15건으로 압축된다. 이후 저작권 검증을 통과한 출품작을 대상으로 3차 심사를 열고 오는 30일 최종 당선작 10건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1명(50만원), 최우수상 2명(각 25만원), 우수상 3명(각 10만원), 장려상 4명(각 5만원)에게는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로 시상금을 지급하며, 선정된 명칭은 플랫폼 공식 명칭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3일 “시민 참여로 완성하는 실사구시형 자족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오랜 시간 고심하며 추진해 온 사업인 만큼, 시민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제안을 통해 오래도록 사랑받을 수 있는 명칭을 만들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명칭 공모전에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파주 상생경제 플랫폼' 구축 용역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절차를 이달 마무리하고, 내년 4월 시범 운영을 목표로 본격적인 기반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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