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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도내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비를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2026년 산업단지 RE100 전환 시범사업' 참여기업 10곳 내외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붕-주차장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려는 도내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설비 용량에 따라 설치비 일부를 차등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컨대 △300kW 이상 500kW 미만 설비 설치 시 500만원 △500kW 이상 750kW 미만 설비 설치 시 750만원 △750kW 이상 1000kW 미만 설비 설치 시 100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기업이 직접 사용하는 자가소비용 설비뿐 아니라 임대용 설비나 시공사를 통한 구독형(리스형) 방식까지 폭넓게 인정해 각 기업 재무 여건에 맞춰 자유롭게 도입 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산업단지 내 유휴공간에 태양광 설비가 성공적으로 안착되면 참여기업은 당장 매월 청구되는 전기요금을 절감하거나 추가적인 임대 수익을 창출하는 경제적 혜택을 누리게 된다. 아울러 기업의 필수 생존 전략으로 자리 잡은 친환경 경영과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목표 달성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경기도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통해 지난 4일 모집 공고를 시행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16일 “고유가로 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ESG 경영과 RE100 이행을 준비하는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 공급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외국인주민의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문화 정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4일 '찾아가는 생활쓰레기 배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 생활쓰레기 배출 체계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주민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혼선을 줄이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관내 기업 1곳과 보산동 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외국인근로자와 외국인주민 한국어교육 수강생 등 약 30명이 참여했다. 특히 보산동 커뮤니티센터에선 현재 운영 중인 외국인주민 한국어교육 도비 보조사업과 연계해 생활밀착형 교육을 함께 진행해 참여자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선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 구분 방법과 배출 시 유의 사항 등을 안내했으며 영어 안내문 배부와 질의응답 시간을 운영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외국인주민은 “평소 쓰레기 배출 기준이 헷갈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직접 설명을 들으니 이해하기 쉬웠다"며 “앞으로는 분리배출 규칙을 잘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올해 총 4회에 걸쳐 외국인주민 대상 찾아가는 생활쓰레기 배출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번 1회차 교육을 시작으로 추가 교육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동두천시는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올바른 생활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맞춤 교육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와 필리핀 교육 중심지 일로일로(Iloilo)시는 지난 14일 필리핀 일로일로시청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우호도시 협약을 정식으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주시장 권한대행 김정일 부시장과 라이사 S. 트레냐스 일로일로시장을 비롯해 양 도시 대표단이 참석했다. 우호도시 협약에 따라 양주시-일로일로 시는 앞으로 교육, 관광, 문화, 체육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상생 발전 토대를 마련해 나간다. 일로일로시는 필리핀 중부 비사야의 대표적인 교육도시로 다수 대학과 교육기관이 밀집해 있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교육환경과 함께 국제교류와 교육 협력 분야에 적극적인 도시로 평가된다. 양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영어 활용 환경이 우수한 필리핀 현지 교육 인프라와 연계해 관내 학생의 국제교류 경험과 외국어 역량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양 도시는 양주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어학연수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향후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세부적으로 논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일 양주시장 권한대행은 업무협약식에서 “일로일로시는 풍부한 역사자원과 뜨거운 교육 열의를 가진 도시로, 이번 협약은 양주시민에게 실질적인 글로벌 혜택을 제공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말했다. 그러면서 “사전 협의 단계부터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주시는 현재 중국 둥잉시, 일본 후지에다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다각적인 교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일로일로시와 우호도시 협약은 청소년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국제적 교육 네트워크 확대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양 도시 간 지속가능한 교육-문화 교류 기반 마련에 의미가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오는 25일까지 대기업 수요 기반 중소-벤처기업의 유망 기술을 사업화하는 '2026 첨단산업 스케일업- PoC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LG전자, 카카오모빌리티, 교보생명보험, KB손해보험 등 4개 대기업이 협업 파트너로 참여한다. 모집 대상은 대기업별 수요 분야(△LG전자-스마트가전 △카카오모빌리티-지능형 모빌리티 △교보생명보험-사용자 맞춤형 라이프케어 △KB손해보험-의료 부문 자동화 에이전트)의 유망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4개 업체다. 선정된 기업은 대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PoC)하고, 향후 투자 유치와 판로 확대 기회를 확보하게 된다. 의정부시는 이번 사업으로 관내 유망 기술기업 발굴 및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대기업과 OI(오픈 이노베이션)를 통해 상생 협력 산업 생태계를 조성, 실증 중심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 및 신청 방식은 의정부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의정부시 기업투자유치과 미래산업팀 또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북부브릿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영민 기업투자유치과장은 16일 “이번 사업은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이 협력해 각자 기술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혁신을 창출하고 상생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이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와 양주시는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와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알리기 위한 협업 홍보 촬영을 지난 14일 진행했다. 이번 촬영은 인접 지자체끼리 주요 행사와 현안을 함께 알리며 상생 홍보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포천시는 마스코트 '포우리'를, 양주시는 마스코트 '별산'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보다 친근한 방식으로 홍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홍보 영상에는 내달 7일까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일원에서 열릴 '2026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가 담긴다. 가든페스타는 계절꽃정원, 열대정원, 주제정원, 대형 토피어리, 포토존, 한탄강 와이형 출렁다리, 야간 경관 콘텐츠 등을 갖춘 포천의 대표 봄 축제로 가족-연인-친구가 같이 즐길 수 있는 봄나들이 명소로 운영되고 있다. 양주시는 이번 영상을 통해 내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추진 중인 양주 회암사지 역사성을 적극 알린다. 양주 회암사지는 고려 말부터 조선 전기까지 왕실 후원을 받아 번성한 대규모 선종 사원 유적으로 2022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선정된 역사문화유산이다. 이번에 협업으로 촬영된 홍보 영상은 내주 중 포천시와 양주시 공식 홍보 채널을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김병섭 포천시 홍보담당관은 16일 “이번 협업 홍보 촬영은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와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시민에게 더 쉽고 친근하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접 지자체와 협력해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 원로 정치인들이 백영현 국민의힘 포천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해 지역사회에 미칠 파장과 영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포천시 전직 시-도의원 16명은 지난 14일 백영현 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 6.3 지방선거에서 백영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전직 시-도의원들은 “포천시정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이 이뤄지려면 행정 경험과 추진력이 필요하다"며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백영현 후보는 이에 대해 “뜻을 함께해 준 선배님들께 깊이 감사하다. 지방행정은 개인의 영달이 아닌 포천 발전을 바라는 시민의 염원이라 생각한다"며 “선배 정치인들 경험과 고견을 바탕으로 시민과 적극 소통하고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영천시-청도군-영진전문대-대구대-대구가톨릭대병원-대구시교육청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보현산약초식물원에서 '작약, 봄의 끝자락에서 만나는 힐링 여행'을 주제로 SNS 홍보 이벤트를 개최한다. 보현산약초식물원은 7만㎡ 규모로 조성된 약초 테마 공간으로, 작약을 비롯한 다양한 약초와 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힐링 명소다. 지난 2023년 개장 이후 매년 1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으며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영천의 청정 약초 자원을 활용한 치유 관광 활성화와 자연 친화형 힐링 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방문객들은 약초 화분과 만개한 작약꽃을 감상하며 산책길 힐링존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 약초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약초의 효능과 활용법 등을 배우는 체험도 진행된다. 특히 약초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는 참여형 SNS 이벤트도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약초 해설 프로그램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회차별 20명씩 총 2회 운영된다. 전문 해설가가 참여해 약초의 특징과 효능, 일상 속 활용 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보현산약초식물원을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대표 힐링 관광지로 육성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현재 영천강변공원에도 코랄빛 작약꽃이 만개한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5일 청도읍 신도리 일원에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영농 시기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직원 30명이 참여해 복숭아 적과 작업을 지원했다. 이날 직원들은 복숭아 적과 작업을 도우며 현장의 인력 수요와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적과 시기 관리와 과원 관리 요령 등 재배 관리 전반에 대한 현장 지도도 함께 실시했다. 청도군은 현재 농촌일자리지원센터와 읍·면을 중심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농가와 인력을 연계하는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청도농협과 동청도농협이 운영하는 농촌인력센터를 활용한 인력 중개 사업도 병행하는 등 농번기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협력 체계를 운영 중이다. 군은 앞으로도 농번기와 수확철 등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현장 지원과 농업 인력 연계를 지속 추진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손형미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번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간호학과는 15일 오후 교내 국제세미나실에서 '제4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서식에서는 임상실습을 앞둔 간호학과 2학년 학생 211명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 정신을 상징하는 촛불을 밝히고,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짐했다. 학생들은 선서를 통해 환자의 안위와 생명 존중을 바탕으로 윤리적 간호를 실천하고, 전문지식과 봉사정신을 갖춘 간호인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최재영 총장의 격려사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서지현 간호부장의 축사, 축하 공연, 동문 장학금 전달식 등이 이어지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최재영 총장은 격려사에서 “나이팅게일은 간호가 단순히 질병을 돌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간호하는 것임을 보여줬다"며 “환자의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보듬을 수 있는 따뜻한 간호인으로 성장해 책임과 소명을 실천하는 나이팅게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주연 간호학과 학과장은 “나이팅게일 정신을 이어받아 임상 현장에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학생들이 실무 역량과 인성을 두루 갖춘 전문 간호인이자 지역사회와 의료현장에서 신뢰받는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 간호학과는 의료현장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고숙련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2027학년도부터 '통합임상안전관리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는 대구사이버대학교, (사)창파동물매개치료연구센터와 함께 지난 13일 경산캠퍼스 본관 잔디광장에서 '유기동물과 함께하는 동물매개치료'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에게 동물과의 교감 기회를 제공하고 '동물사랑·인간사랑·자연사랑'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반려동물산업학과 학생들의 현장 실무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돼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과거 유기동물이었으나 전문 훈련을 거쳐 현재 매개치료견과 매개치료묘로 활동 중인 동물들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총 15두의 매개치료 동물이 투입돼 축제를 찾은 학생과 시민들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돕는 체험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위로를 얻는 시간을 가졌으며,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명 존중의 가치도 함께 되새겼다. 김으뜸 대구대 반려동물산업학과장(교수)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유기동물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배려와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실무 중심 교육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기동물 보호 문화를 확산하고 생명 존중 정신을 실천하는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 14일 교내에서 '30년의 기억, 100년의 약속'을 주제로 설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1·2·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루가관에서 의료현장과 교육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동문들이 후배 재학생들과 만나 현장 경험과 리더십을 공유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같은 시간 마리아관에서는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적응을 위한 차담회가 열렸다. 이어진 2부에서는 30주년 기념미사와 기념식이 진행돼 간호대학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3부에서는 간호학과 동문 홈커밍 행사와 감사의 밤이 마련돼 1·2기 동문 환영 만찬과 기념 세리머니, 모교 투어 등이 이어졌다. 행사장인 간호대학 마리아관 로비에는 간호대학 30년 역사를 담은 '히스토리 월(History Wall)'이 설치됐으며, '30년의 기억, 100년의 약속'을 주제로 제작된 기념 영상도 상영됐다. 또 '추억의 사진전'과 '모교 둘러보기' 프로그램이 운영돼 동문과 재학생들이 함께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에게는 30주년 기념품도 전달됐다. 아울러 간호대학 발전기금 조성 행사도 함께 진행됐으며, 조성된 기금은 향후 첨단기술 기반 실습실 구축 등 간호 교육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 1996년 개설 이후 '사랑과 봉사를 통한 진선미의 구현'을 교육이념으로 삼아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간호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특히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우수 임상실습기관과의 협력, 해외 선진 의료기관 연수,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실무형 간호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 2024년 간호사 국가시험 전국 수석 합격자와 2025년 경상북도 중등교육청 보건교사 시험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우수한 교육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신홍식 의료원장은 “간호대학 30주년은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생명을 돌보는 소중한 사명을 이어가고 있는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달라진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시교육청은 교원들이 교육활동 보호 제도와 대응 방법을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교권 AI 챗봇 '지켜주Ssam(지켜주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공개된 해당 챗봇은 운영 한 달 만에 380여 건의 AI-교원 간 대화창이 개설되는 등 현장 교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챗봇은 현재 대구지역 모든 교원이 사용하는 메신저 프로그램의 퀵메뉴에 탑재돼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아직 챗봇 활용 경험이 없는 교원들을 위해 각종 연수와 행사에서 접속 방법을 안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 도입된 '다품 긴급 법률 지원' 제도도 본격 운영 중이다. 이 제도는 교원이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등 법적 분쟁 상황에 처했을 경우 교육지원청이 24시간 이내 변호사를 연계해 초기 상담부터 소송 비용까지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행 한 달 만에 총 4건의 지원 사례가 이뤄졌으며, 실제 지원을 받은 교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특히 긴급한 법률 대응이 필요한 교원들에게 신속한 상담과 실질적인 법률 지원을 제공하면서 교육 현장의 불안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시교육청은 향후 법률 지원 과정에서 교원들의 요구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 절차를 보완하는 한편, 별도의 안내 리플렛을 제작해 각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태훈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스승의 날을 맞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 현장을 지키고 있는 선생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교원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르치는 보람과 배우는 즐거움이 살아 있는 대구 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익산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합격’…홀로그램 기업 50개 유치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환경부 산하 한국상하수도협회 성과판정위원회로부터 최종 '합격'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달 진행된 성과판정 심의에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최종 유수율 86.4%를 기록하며 목표 유수율인 85%를 초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익산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노후 상수관망으로 인한 누수를 줄이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605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했다. 익산시 전역을 53개 소블록으로 나눠 상수도 관망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신흥급수구역 노후 상수관망 46㎞ 정비와 누수 탐사·복구 등을 집중 추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업 추진 전 66.5%에 불과했던 신흥급수구역 유수율이 86.4%까지 향상됐다. 유수율은 생산한 수돗물 가운데 실제 요금 수입으로 이어지는 수돗물의 비율로, 수치가 높을수록 누수량이 적고 상수도 운영 효율이 높다는 의미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상수관로에서 연간 약 200만 톤의 누수를 줄이고, 약 20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절감된 예산은 시설 재투자와 유지관리에 활용돼 수도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재정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 '홀로그램 중심지' 우뚝…기업 50개 유치 ㈜페어엑스와 50번째 투자협약 체결…21개 기업 이미 익산 이전 완료 익산시가 홀로그램 전문 기업 유치 '50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홀로그램 산업의 심장부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시는 15일 홀로그램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인 ㈜페어엑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익산시가 2020년부터 홀로그램 기업 유치를 본격화한 이래 '50번째'로 맺은 결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50번째 파트너가 된 ㈜페어엑스는 인공지능(AI) 기반의 3D 실감형 기술을 활용해 가상현실(VR)과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을 개발하는 유망 기업이다. 교육과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익산의 홀로그램 산업은 이제 유치를 넘어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협약을 맺은 50개 기업 중 21개 기업이 이미 익산으로 본사나 연구소를 이전해 활발히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도 눈부시다. 레인보우핀토스는 올해 두바이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와이에이피와 더가람은 홀로그램 제품을 두바이에 수출하는 등 익산에서 키운 홀로그램 기술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그동안 시는 2019년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시작으로, 상용차용 홀로그램 HUD 실증, 기술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국가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탄탄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단순히 기업을 불러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제품 제작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 것이 이번 50호 기업 유치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황등 시서마을 하수도 정비…쾌적한 환경 조성 '8억 원 들여 하수관로 471m·배수설비 41가구 설치 익산시는 황등면 시설마을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황등2처리분구 시서마을 배수설비 설치사업'을 착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하수도 부재로 생활오수 처리가 원활하지 않았던 지역의 환경 문제를 개선하고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총사업비 약 8억 원을 들여 시서마을 내 직경 200㎜의 하수관로를 총연장 471m 규모로 새롭게 설치하고, 인근 41가구를 대상으로 배수설비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생활오수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악취 저감과 수질 개선은 물론 자연생태계 보전과 생활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공사 기간 중 도로 굴착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현장 관리와 안전 관리로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청도 여성리더대표단, 김하수 청도군수 후보 공개 지지 선언

정책간담회 열고 여성농민 노동부담·경력단절 문제 등 현안 전달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지역 여성 리더들이 국민의힘 김하수 청도군수 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청도 여성리더대표단 30여명은 15일 오후 김하수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정책간담회를 갖고 여성 권익 향상과 복지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 뒤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변소영 전 청도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여성단체 관계자와 여성 활동가들이 참석해 농촌지역 여성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여성 농민들의 일·가정 양립에 따른 과중한 노동 부담 △여성들의 사회활동 경력 단절 문제 △여성단체 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무공간 및 활동 지원 부족 등 지역 여성계가 안고 있는 현안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특히 농촌지역 여성들이 농업 생산 활동은 물론 마을 공동체 운영과 가사·육아·돌봄까지 사실상 지역사회를 떠받치고 있음에도 제도적 지원과 사회적 인식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농촌 여성들은 들판에서는 농산물 생산의 주체이자 들판 밖에서는 지역사회를 유지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하지만 여성과 여성활동가들의 지위는 여전히 조력자 수준에 머물러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재선에 성공하면 여성과 여성활동가들의 권익 향상과 복지·돌봄 지원 확대를 군정의 주요 과제로 삼겠다"며 “여성농민들의 노동 부담 완화와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실질적 권익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평생학습 없이는 지역의 성장 역량을 담보하기 어려운 시대"라며 “평생학습도시를 지향하는 청도군이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를 마친 뒤 청도 여성리더대표단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청도 여성계의 다양한 현안과 문제를 가장 슬기롭고 정책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후보는 김하수 후보라고 확신한다"며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르포] “손털기” vs “철새” vs “강남 도련님”…‘부산북갑’ 민심 가르는 꼬리표

“하정우는 늦게 왔잖아예. 손이 저렸다는 건 아무리 봐도 핑계라예." “한동훈이는 강남만 살다가 한두 달 빠짝 한다고 북구를 살릴 수 있겠습니까." “박민식이는 그냥 보수라는 이름만 달고 있는 거죠." 6·3 재·보궐선거의 최대 승부처 중 하나로 꼽히는 부산 북구갑은 더불어민주당 하정우·국민의힘 박민식·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맞붙는다. 이 지역구는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하지만, 민주당 소속 전재수 전 의원이 3선을 연임한 곳이기도 하다. 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부산에서 유일하게 승리한 지역구인 만큼, 민주당은 하 후보를 내세워 사수하겠다는 각오다. 반면 국민의힘은 틈을 타 탈환을 벼르고 있다. 다만 세 후보 모두 '첫인상'을 둘러싼 논란 한가운데 있는 모양새다. 하 후보는 '손 털기', 박 후보는 '철새', 한 후보는 '강남 도련님'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붙는다. 15일 구포시장에서 만난 '손털기 논란'의 당사자인 야채가게 상인은 “사과도 받았고, 우리 자녀들도 그럴 수 있다고 하더라"라며 “나도 손이 더러워서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닙니꺼"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반면 덕천역 인근에서 만난 주부 정모(57) 씨는 냉정했다. 그는 “나도 손털기 당했다 생각하면 기분 나빴을 것 같다. 손이 저렸다는 건 아무리 봐도 핑계"라면서도 “원래 전재수가 잘하긴 했어서 민주당을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손털기' 때문에 고민된다"고 했다. '손털기'와 '오빠 호칭' 논란이 10대 유권자에게도 퍼졌다. 만덕동에 사는 최모(19) 군은 “원래 한동훈만 알았는데, 하정우는 '오빠오빠' 하는 거 때문에 알게 됐다. 그거랑 손털기도 봤다"고 했다. “내 주위 친구들도 '영포티' 아니냐고 하더라"며 누굴 찍을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했지만, “일단 하정우는 안 뽑을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한 후보를 향해서는 '강남 이미지'에 대한 비판이 가장 거셌다. 주민 강치욱(51) 씨는 “강남에서만 살다가 한두 달 빠짝 한다고 북구를 살릴 수 있겠냐"며 “단골 식당 사장도, 자주 가는 가게 사장도 한동훈 매출 효과 얘기는 하더라. 하지만 그건 인지도와 인기 차이지, 북구에 진정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정모 씨도 “강남 깍쟁이로 살아온 사람인데 아무 연고도 없이 내려와 시도하는 도전정신은 인정한다"면서도 “북구에 장기적으로 있으려 할지는 모르겠다"고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반면 구포시장 상인회 회장을 세 차례 지낸 설무호(65) 씨는 “한동훈 팬클럽이 버스로 스물 몇 대씩 와서 이집저집 들러 팔아주니 얼마나 기분 좋은교"라며 대놓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구포시장으로 향하는 택시 안에서 북갑에 22년을 산다는 기사 김 씨도 “뭐랄까, 사람이 좀 더 깨끗해 보인다. 윤석열 편 안 들고 계엄 반대한 건 잘했죠"라고 말했다. 박민식 후보에게 가장 많이 쏟아진 말은 단연 '철새'였다. 덕천역 일대에서 만난 이광대(54) 씨는 “박민식은 철새의 표본"이라며 “철새는 진짜 싫어해서 절대 안 뽑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북구갑에서만 22년 거주한 택시기사 김 씨도 “박민식 그 사람이야말로 철새"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장모 씨도 “'박민식이는 이미 한번 떠난 철새 아니냐"고 힘주어 말했다. 구포시장 인근에서 만난 주민들은 박 후보에게 시큰둥했다. 최모(66) 씨는 “한동훈이는 다른 데 있다가 내려온 건데, 박민식이는 그거는 아니지 않습니꺼"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모(66) 씨는 “북구는 북구 사람 찍어줘야지. 북구를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이모(64) 씨는 “원래는 박민식을 좋아했지만, 명절 같은 때 가끔씩 와서 인사도 제대로 안 하니 철새라는 말이 생긴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이동윤 인턴기자

[르포] “한동훈·하정우 오면 고맙지예”…구포시장 흔든 ‘팬덤’ 경제

“주말 매출의 40%는 지지자들이 한다." 15일 오전 11시 부산 북구 구포시장 중앙골목. 족발·돼지국밥·반찬집 간판이 빼곡한 아케이드 지붕 아래 사람들이 어깨를 부딪치며 걷고 있었다. 골목 안쪽에는 '맛있는 전통 식혜 3500원', '찹쌀꽈배기 1개 1500원'. 골목 안쪽 손글씨 안내판 옆에서 검정 앞치마를 두른 '못난이 꽈배기' 사장 조주현(56) 씨는 “여기는 관광지가 아니어서 원래는 손님이 많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지난 7일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다녀간 영상 한 편이 쇼츠에 올라간 뒤 가게가 달라졌다. 그는 “영상 보고 왔다는 분들도 꽤 생겼다"며 “서울 대구 대전에서 많이 온다"고 했다.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구포시장이 때아닌 선거 특수를 누리고 있다.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박민식 국민의힘 후보·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3자 구도로 맞붙으면서 후보들이 민심 잡기에 앞다퉈 이곳을 찾고 있고, 팬덤을 등에 업은 외지인들이 대거 몰려들면서다. 구포시장 상인회장은 “매출이 30% 늘었다. 금액으로 따지면 몇 천은 더 벌었다"고 했다. 그는 “지지자들뿐 아니라 관광 목적으로 오는 분들도 많다. 부산에서도 구포에 한 번도 안 와봤던 분들이 와보고, 좋다며 재방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음 달 선거가 끝나도 특수로만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재방문이 굉장히 많이 일어나고 있고, 상인들도 매출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시장 골목 안쪽 '로타리 즉석오뎅' 사장도 “저번 주에 한 후보가 드시고 가셨어요"라며 반색했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이모(64) 씨는 “원래 한동훈 팬이 아니었다고 했다. "근데 하는 거 보니까 달라. 한동훈이 오고 나서 사람이 엄청 왔어. 자꾸 오니까 고맙잖아. 매출이 엄청 올라. 구포시장을 살리고 있어.“ 그는 "일주일에 네 번은 오나봐. 아침저녁으로 매일 오는 건 한동훈밖에 없어. 박민식은 한 번 오고 안 왔어“라고 말했다. 전 상임회장이자 구포시장에서 통닭가게와 부동산을 운영하는 설무호(65) 씨는 “계속 돌아다님서 이 집 저 집 팔아주니 얼마나 기분이 좋은교"라며 “지지자들이 시장에 투어를 함서 물건 팔아주고 가뿌는 게 아니라 방을 얻어가 숙소랑 식당도 팔아주니까, 한동훈 당선되믄 구포가 뜨는 거 아이가 하는 얘기가 상인들 사이에서 나온다"고 했다. 좌판마다 슬리퍼와 샌들이 수북이 쌓인 시장 초입 신발 골목. '다모아 신발나라'를 운영하는 신은숙(49) 씨는 “하정우 후보가 와서 신발을 사 갔다"며 “2만3000원짜리 신발을 2만원에 팔았다. 이 근방에 구덕고 동문이 있으니까 그나마 자주 온다"고 했다. 다만 “그 뒤로 더 많이 팔리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신씨는 “한동훈 지지자들이 와서 신발 하나씩 사가면서 '한 후보 잘 부탁한다'고 하고 간다. 박민식은 안 온다"며 “크진 않아도 매출에 도움 되는 건 한동훈"이라고 했다. 구포시장에서 '미화당이불'을 운영하는 부산 토박이 박호철(47) 씨는 47년째 이불 장사를 해온 집안의 2세다. 그는 “하정우 후보가 이불이 없다 하셔서 혼자 봄가을 이불 한 번 사가시고, 사모님이랑 와서 여름이불도 한 번 사가셨다"라고 말했다. 봄가을 이불 13만5000원, 여름 이불 7만5000원어치였다. 박씨는 하 후보 지지자들도 가게를 찾긴 하지만 “표시가 잘 안 난다"고 했다. 그는 “한동훈 지지자들은 티를 내잖아요. 그래도 하 후보 지지자들도 사가긴 한다"고 덧붙였다. 시장을 벗어나 주변 상권도 온기가 돌기는 마찬가지였다. 구포시장 정문에서 횡단보도를 두 번 건너면 나오는 편의점 점주 남모(60) 씨는 “난리가 났었다. 지난 주말 기준으로 평소보다 60~70만원 매출이 더 나왔다"고 했다. 시장 정문에서 도보로 3분 거리의 카페 관계자도 “손님들이 와서 '한동훈 보러 왔다'고 하고, 시장 안쪽 상인들은 매출이 많이 늘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유동인구가 급증하면서 경찰 인력 배치도 달라졌다. 부산 북부경찰서 구포지구대 소속 전모(30대) 씨는 “한 후보가 구포시장에 오면 인파가 많이 몰려 기동대를 동원하기도 했고, 주말에는 따로 보행자 인도·교통 정리 인력을 배치할 정도"라고 말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박서현 인턴기자

경복대, AI디지털헬스케어 전문기술석사 내년 신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AI와 XR, 디지털 헬스케어를 융합한 고숙련 전문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전문기술석사과정을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경복대학교는 현재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7학년도부터는 'AI디지털헬스케어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새롭게 개설한다. 두 과정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콘텐츠 산업과 보건의료 산업의 현장 수요에 대응하는 고등직업교육 모델이다. AI 디지털헬스케어 전문기술석사과정은 간호학과와 임상병리학과가 융합해 운영하는 과정으로, 총 20명 정원으로 인가를 받았다. 이 과정은 보건의료 분야 전문지식과 AI 기반 데이터 활용 역량을 결합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필요한 실무형 융합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 내용은 의료 데이터 이해를 비롯해 △AI 기반 진단 지원 △디지털 헬스 서비스 기획 △보건의료 현장 문제 해결 △환자 중심 헬스케어 서비스 설계 등을 포함한다.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의료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보건의료와 AI를 동시에 이해하는 전문 인재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전문기술석사과정 지원 자격은 관련 전공 학사학위 소지자 또는 관련 산업체 2년 이상 경력자 등으로, 총 4학기 과정을 이수하고 산업체 프로젝트 수행 또는 학위 논문 심사를 통과하면 전문기술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경복대는 전문기술석사과정을 통해 AI 기반 실감 콘텐츠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고숙련 전문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경복대는 이를 위해 단기직무과정, 전문학사,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 전문기술석사과정으로 이어지는 단계형 교육체계를 구축했다. 학습자는 입문 단계부터 고급 실무 단계까지 연속 성장할 수 있으며, 기존 분절적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전공 역량과 현장 역량을 체계적으로 축적할 수 있다. 특히 최신 실감기술 장비와 콘텐츠 제작 환경, 실습센터, 산업체 연계 과제를 활용해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학습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경복대는 보건의료계열에서 이미 높은 교육 성과를 입증했다.올해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했으며,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치위생학과는 국가고시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 간호대학 역시 국가고시 합격률 98.94%를 보이며 우수한 교육 품질을 입증했다. 물리치료학과도 올해 3월 수도권 최초 전문대학 4년제 물리치료사 양성 학과로 지정돼 2027학년도부터 4년제 물리치료학과를 운영한다. 반려동물보건과는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을 획득하며 전문직 교육 분야를 지속 확장하고 있다. 경복대학교 간호학과는 1994년 10월 교육부 인가를 받아 2011년 4년제 간호학과로 승격됐다. 특히 2019년 보건복지부 간호대학 실습교육지원사업에 선정돼 개소한 서울산학협력거점 실습지원센터(SERIN)는 외상 및 응급간호, 감염간호 등 전문 간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실습 환경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복대 임상병리학과는 2019-2025년 7년 연속 국가고시 합격률 100%를 기록하며 우수한 교육 성과와 실무 중심 교육 역량을 입증했다. 신설되는 AI디지털헬스케어 전문기술석사과정에선 임상검사 데이터, 분자진단, 진단지원 기술과 AI 기반 데이터 활용 교육을 연계한다. 성기혁 경복대 크리에이티브융합대학원장은 15일 “AI, XR, 디지털 헬스케어는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이자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영역"이라며 “경복대는 실무 중심 교육과 산학협력 기반 교육체계를 바탕으로 학생이 산업 현장에서 인정받는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기술석사과정은 학생 개인 성장뿐 아니라 지역 산업 발전과 국가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중요한 교육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김포시-양평군-포천시-하남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생성형AI를 활용한 행정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AI 업무지원 플랫폼인 '군포AI주무관'을 전격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이번에 도입된 군포AI주무관은 챗GPT(ChatGPT), 제미나이(Gemini), 클로드 오퍼스(Claude Opus) 등 다양한 생성형AI 모델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 맞춤형 업무지원 플랫폼이다. 군포시는 직원이 방대한 자료 요약, 문서 초안 작성 및 검토 등 다양한 행정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이번 플랫폼을 마련했다. 공공부문에서 AI 활용이 강조됨에 따라, 군포시는 직원이 반복적인 업무 부담을 덜고 처리시간을 단축해 행정 속도를 비약적으로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사용자 필요와 업무 특성에 따라 최적의 AI 모델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어 전반적인 업무 효율이 크게 상승할 전망이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용을 확대해 비용 대비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군포AI주무관 플랫폼을 미리 접해본 한 직원은 “여러 AI 서비스에 개별적으로 접속할 필요 없이 한 곳에서 목적에 맞는 AI를 바로 쓸 수 있어 업무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자료 요약이나 문서 작성에 드는 시간이 대폭 줄어들어, 앞으로 시민을 위한 기획이나 현장소통 등 본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혜정 스마트정보과 팀장은 15일 “직원이 실무에서 AI를 적극 활용해 앞으로도 시민에게 더욱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중동 지역 분쟁과 국제 정세 불안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이 경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중동 진출 또는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육성자금 긴급 경영자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김포시 관내 사업자등록과 공장등록을 마친 중소기업 가운데 중동 진출기업 또는 작년 이후 중동 수출-입 실적이 있는 기업이다. 김포시는 업체당 최대 5억원 이내 운전자금에 대해 대출금리의 최대 3.0%까지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1년부터 3년까지 가능하며, 상환 방식은 협약 은행과 협의를 통해 정할 수 있다. 긴급 경영자금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오는 20일부터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에 들러 상담 후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긴급 경영자금은 기존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달리 융자금이 있는 경우에도 기존 대출과 합산해 5억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상환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기업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기준을 완화해 중동 위기로 피해 기업이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포시 기업지원과장은 15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수출-입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기업들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긴급 경영자금 지원이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중동 정세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기업 외에도 원자재 수급 불안, 원자재 가격-물류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방침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국민의힘 양평군수 후보가 15일 과천 한국마사회에 들러 용문산 군 사격장 부지에 '렛츠런파크 양평(경마테마공원)'을 유치하는 내용을 담은 정책 제안서를 한국마사회 회장에게 공식 전달했다. 제안서를 통해 전진선 후보는 40년 이상 소음과 먼지, 안전 우려 등으로 양평군민 고통이 이어져 온 용문산 군 사격장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사격장 폐쇄 이후 해당 부지를 친환경 경마테마공원으로 전환해 주민 피해를 해소하는 동시에 양평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전진선 후보는 “용문산 군 사격장은 오랜 기간 주민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한 대표적인 갈등 시설"이라며 “이제는 총성과 먼지의 공간을 가족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 생태-레저 공간으로 바꿔 양평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마테마공원 유치 시 건설-투자 파급효과는 약 2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관광-레저-서비스 등 연관 산업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과천 경마장 이전과 용문산 군 사격장 폐쇄를 연계하면 국토부-국방부-한국마사회-양평군이 함께 참여하는 복합 국책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설파했다. 이번 정책 제안서에는 △용문산 군 사격장 폐쇄 이후 경마테마공원 조성 협력 △친환경-가족친화형 레저공간 조성 방안 △지역 상권-농특산물과 연계한 상생 모델 구축 △실무 협의 채널 마련 등이 담겼다. 특히 사격장 부지가 국방부 소유 국공유지여서 사업 추진 현실성이 높고, 오-폐수 무방류 시스템 등 친환경 대책을 전제로 주민 수용성과 환경 안정성까지 함께 확보하겠다는 구상도 포함됐다. 전진선 후보는 “양평은 KTX, 경의중앙선, 수도권 광역교통망과 연계할 경우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며, 말 산업과 관광-휴양 기능이 결합된 수도권 동부 대표 레저 허브로 성장할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면담에서 한국마사회 회장은 “경마가 사행이 아니라 관광-레저로 자리 잡고, 주민 호응도가 높다면 경마장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진선 후보는 “양평은 수도권과 가깝고 자연환경이 뛰어나 레저-관광산업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한국마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 피해를 보상하고 양평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말(馬) 문화-레저 관광도시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정책 제안을 시작으로 국방부, 국토부, 한국마사회와 협의를 구체화해 용문산 군 사격장 문제 해결과 미래형 관광-레저 기반 조성을 동시에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경기도 주관 '2026년 지방세 체납 정리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종합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체납액 정리 실적, 징수 활동, 특수시책 추진, 체납 관리 성과 등을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포천시는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2100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포천시는 체납 유형별 맞춤형 징수 활동을 추진해 왔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현장 중심 징수활동과 체납처분을 강화하고,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상담과 분할납부를 병행하는 등 실효성 있는 체납 정리 체계를 운영했다. 경기도 주관 기획징수 분야 압류-징수 실적과 도세 체납 정리 실적, 가택 및 사업장 수색, 고액 체납자 부동산-차량 공매 등 체납 징수 활동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작년 상-하반기 특별 징수대책 평가에서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종합평가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으며 포천시는 체납 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활동과 현장 중심 실태조사를 지속 추진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선 강력한 행정제재를 이어갈 방침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 감축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 실현을 위해 관내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 259곳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지도-점검에 들어갔다. 이는 외식 산업 확대와 인구 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음식물 쓰레기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사업장이 자발적인 감량 노력에 나서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점검 대상은 영업장 면적 200㎡ 이상 음식점과 평균 급식 인원 100인 이상 집단급식소 등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 배출사업장이다. 하남시는 점검반을 편성해 사업장별 순차 현장점검을 진행하며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실태 전반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및 처리계획 이행 여부 △음식물류 폐기물 적정 처리 및 재활용 여부 △폐기물 관리대장 작성 및 보관 상태 등이다. 하남시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를 통해 즉시 개선을 유도하고,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한 효율적인 관리 방안도 함께 안내할 계획이다. 반면 중대한 법령 위반 사항이나 반복 위반 행위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정태현 자원순환과장은 15일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는 도시 전체 생활폐기물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중요한 과제"라며 “사업주도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통해 생활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함께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하남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홍보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행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홍천군수 선거 ‘박승영 단일화’ vs ‘신영재 재선론’…양강구도 본격화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수 선거가 민주진보 단일화와 현직 재선론이 맞붙는 양강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승영 후보와 진보당 강석헌 후보는 15일 박승영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정책협약식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진보진영 승리를 위한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양 후보는 공동 협약문을 통해 “내란의 상처를 극복하고 민주진보진영의 승리를 위해 적극 연대하고 협력하겠다"며 “홍천군에서 지방자치와 연합정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지역소멸 극복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홍천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농촌기본소득 도입과 통합돌봄센터 확충, 재생에너지 공영화, 청년 안전망 구축, 읍면별 균형발전계획 수립 등 9개 정책 의제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핵심 정책으로는 농촌기본소득 즉각 도입과 홍천군 자체 농산물 유통망 구축이 제시됐다. 또 주민 동의 없는 난개발 사업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도 뜻을 모았다. 박 후보 측은 이날 지역 종교계 지지 선언도 공개했다. 홍천 지역 목회자 3인은 박승영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30년 가까운 행정 경험과 주민 중심 행정 철학,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이 홍천 발전에 필요하다"며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박승영 후보는 “오직 주민만 바라보며 화합과 도약의 홍천을 만들겠다"며 “민주진보진영 연대의 힘으로 새로운 홍천의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신영재 후보는 현장 중심 행보와 안정적인 군정 운영 성과를 앞세우며 맞대응에 나서고 있다. 신 후보는 16일 오후 홍천읍 홍천로 로하스빌딩 7층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확산과 지지층 결집에 나설 예정이다. 신 후보는 “멈추지 않았던 4년의 변화와 더 큰 홍천의 미래를 군민들과 함께 만들겠다"며 “홍천 발전을 멈춤 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 측은 이번 개소식을 통해 지난 4년간의 군정 성과와 향후 발전 전략을 설명하며 현직 군수로서의 안정감과 연속성을 부각할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국힘 윤용근 “금강벨트 통합 개발”…공주·부여·청양 공동 성장 구상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국민의힘 공주·부여·청양 보선 후보인 윤용근 후보가 15일 금강권 통합 관광개발과 농지연금형 임대제도 도입 등을 중심으로 한 지역발전 방향을 공개했다. 윤 후보는 이날 공주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공주·부여·청양은 단순히 행정구역으로 나뉜 지역이 아니라 하나의 백제문화권"이라며 “함께 살아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핵심 공약으로 '금강벨트 통합 관광경제 허브' 조성 구상을 내놨다. 윤 후보는 “금강은 세종·공주·부여·논산·익산·군산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생활·문화권"이라며 “행정구역 때문에 통합 개발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데 국가 차원의 개발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주와 부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보유하고 있지만 관광객을 수용할 숙박·교통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세종과 공주 KTX역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 등을 통해 수도권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농촌 고령화 대책으로는 '농지임대 기본연금 특별법' 제정 방안도 밝혔다. 윤 후보는 “고령 농민들이 소유권은 유지한 채 농지를 장기 임대하고, 임대료를 연금처럼 매달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지가 단순 자산이 아니라 노후 소득이 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 “대기업 유치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지만 온라인 기반 1인 창조기업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해 온라인 장비와 시스템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방위산업 육성 구상도 밝혔다. 그는 “계룡대와 국방과학연구원(ADD) 등 충청권 국방 인프라를 활용해 방산 클러스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 산업 기반을 새롭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당선 여부와 관계없이 공주·부여·청양에 뼈를 묻겠다는 각오로 생활밀착형 정치를 하겠다"며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목소리를 듣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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