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패션 미래를 향한 첫걸음…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 성료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는 3일 오전 교내 강당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패션 산업을 이끌 차세대 인재들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로, 신입생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입학식은 학교의 교육 철학과 커리큘럼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학교 측은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경험을 극대화하는 '실무 중심형 교육 시스템'을 강조했으며, 글로벌 패션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구축된 실습실과 최신 기자재를 소개하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학습 환경"임을 강조했다. 박정원 학장은 환영사에서 “패션은 옷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자신의 철학을 세상에 전달하는 창작 행위"라며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는 여러분의 개성과 잠재력을 전문 기술과 연결해 실무에서 즉시 활약할 수 있는 디렉터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진 재학생 대표의 축사는 신입생들에게 큰 격려가 됐다. 선배 재학생은 “처음에는 과제와 실무 수업이 낯설겠지만 곧 자신이 성장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교수진의 지도력과 커리큘럼의 강점을 강조했다. 입학식 이후에는 신입생과 재학생이 함께하는 '선배와의 대면 식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교 관계자는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선배들이 학교생활 노하우, 공모전 준비법, 포트폴리오 구성 등 실질적인 정보를 나누는 멘토링 형식으로 운영됐다"며 “신입생들이 입학 초기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속감을 느끼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교 측은 “이번 입학식을 기점으로 2026학년도 정규 커리큘럼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며 “학생들이 기획·디자인·제작·마케팅까지 패션의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전략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실무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는 학점 이수로 2년제 전문학사와 4년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6월 개강 토요반, 9월 개강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고교 졸업(예정)자,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휴학·자퇴자 등 고졸 이상 학력을 가진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모집 요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단독]울산 경선키로 했는데…김상욱 “중앙에선 정리 끝났다” 발언, 해당 인터뷰 ‘삭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울산시장 후보 경선을 '당원 주권' 원칙에 따르기로 한 방침을 냈음에도, 특정 후보가 '(울산시장 후보는) 단수공천으로 이미 정리됐다'는 취지로 언론에 발언한 것으로 확인됐다. 확인 결과, 김상욱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JCN울산중앙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중앙당에서는 정리가 끝났다. 나는 본선만 생각한다. 당내 경쟁이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발언했다.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울산을 4인 경선 지역으로 공식 발표한 상황이라 다른 경선 주자들은 즉각 반발했고, 공관위도 각 후보에게 의견서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지도부가 '경선 원칙'을 거듭 강조해온 가운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최근 강원과 울산 지역 공천 문제를 함께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당초 지난주 금요일 강원과 울산 지역 컷오프 결과를 함께 발표하는 방안이 검토됐던 것으로 안다"며 “결과적으로는 강원만 단수공천이 발표됐고, 울산은 발표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울산의 경우 특정 후보 단수공천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지역 내 반발 기류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27일 6·3 지방선거 강원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을 단수 공천했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틀어 민주당의 '1호 공천'이다. 반면 울산시장 후보 선출은 송철호·안재현·이선호·김상욱 후보가 참여하는 4인 경선 구도로 2일 확정됐다. 본지는 울산시장 공천 논의 경위와 '단수공천설' 관련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중앙당 공관위 측에 수차례 연락했으나, 관계자는 답변하지 않았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달 6일 지역 방송 보도였다. 김 후보는 해당 인터뷰에서 “우리 민주당의 다른 후보자들은 중앙에 연이 아예 없는 분들"이라며 “이미 중앙에서는 정리가 끝나 있는데 저는 본선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사실상 단수공천을 기정사실화한 것으로 해석됐다. 영상은 이후 삭제됐지만, 텍스트 기사 형태의 보도는 약 10일~2주가량 온라인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울산시장 경선 후보들은 즉각 반발했다. 이선호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본지와 통화에서 “경선이 확정된 상황에서 '중앙에서 이미 정리됐다'는 발언을 언론을 통해 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이자 공정경쟁 방해"라고 말했다. 그는 “중앙당 공관위에서 경선으로 못을 박은 상태인데 마치 단수공천이 확정된 것처럼 말하는 것은 당원과 시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행위"라며 “변호사 자문도 받았고, 공정경쟁 방해죄는 허위사실 유포보다 더 중하게 볼 수 있다는 의견을 들었다"고 말했다. 안재현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김 예비후보의 발언을 “낡은 정치"라고 했다. 안 후보는 “민주당은 당원 주권주의에 입각해 경선을 하겠다고 방침이 명확히 결정된 상황"이라며 “현역 의원임에도 그 결정에 반해 마치 중앙에서 어떤 협작이 있는 것처럼 이야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신인 정치인이 오히려 더 낡은 정치를 하고 있다. 얼굴만 신인이고 그 형태는 낡은 정치"라며 “마치 없는 협작을 통해서 뭔가를 하겠다는 시도를 한 것 아닌지 모르겠다. 30년 묵은 사람들이나 할 법한 정치적 발언"이라고 직격했다. 중앙당 소명 요청에 대해 그는 “만약 실제로 그런 협작이 있었다면 당규 위반"이라면서도 “당의 방침과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한 것이므로 당에서 처리할 부분은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중앙당 공관위가 경선 일정과 방식을 주관하는데, 공식적으로 4인 경선으로 발표한 만큼 단수공천 기류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만 “논란이 제기된 만큼 중앙당에서 각 후보들에게 의견서나 소명서를 제출하라고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기는 2월 말경, 불과 며칠 전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단수공천 내정설'이 확산되며 경선의 공정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그는 “공공 매체를 통해 2주 가까이 노출된 사안인 만큼, 경쟁 후보 입장에서는 충분히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는 중앙당 공관위의 공식 절차를 지켜보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상욱 예비후보 측은 해당 발언이 공식 입장이 아니며, 사적 대화 과정에서 오해가 빚어진 것이라는 입장이다. 김 예비후보 관계자는 “당시 방송 인터뷰로 알려진 내용은 의원과 기자 간 사적 대화를 녹음한 것"이라며 “공식 인터뷰가 아니었고, 사전 동의나 보도 방식에 대한 설명 없이 일부 내용이 사용되면서 오해 소지가 커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원은 해당 보도에 대해 항의했고, 방송국 측에서도 관련 영상을 삭제했다"며 “국장과 담당 기자가 의원에게 사과했고, 확인서도 작성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중앙에서 정리가 끝났다'는 표현과 관련해서는 “해당 발언에서 말한 '중앙'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명확하지 않다"며 “의원이 평소 공식 석상에서 '경선을 치르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던 만큼, 자신의 경선 의지가 중앙에 전달됐다는 취지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의견서를 제출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의원도 관련 입장을 제출했고, 이미 심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당 내에서 문제 제기가 있어 선관위에도 내용을 전달해 확인했으며, 구두로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답을 들은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예비후보가 경쟁 후보들을 두고 “민주당의 다른 후보자들은 중앙에 지금 연이 아예 없는 분들"이라고 한 발언도 논란을 빚고 있다. 이선호 후보는 대통령실 자치발전비서관 출신으로 8개월간 청와대에서 근무하며 PK 친명계 핵심 인사로 분류된다. 이 후보는 “(김 후보가) 언론 유통망이 훨씬 좋지 않느냐. 유튜브나 이런 데 많이 출연하면서 마치 (자신이) 청와대에 있었다고 '팔아먹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대통령실 자치발전비서관을 하고 내려왔다. 8개월 동안 청와대에 있었다"며 “중앙과의 인맥을 운운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실제 송철호 후보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친분으로 친문계 인사들과 교류해왔고, 울산시장 재임 시절 중앙 정치권 및 행정권과 폭넓은 인맥을 쌓았다. 안재현 후보 역시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 상임대표를 지내며 친노계 인사들과 관계를 유지해왔다. 해당 발언을 두고 즉각적인 형사책임을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사실관계에 따라 허위사실 공표 문제로 비화할 여지는 있다는 게 법조계 중론이다. 법무법인 한수 이민규 변호사는 “발언 표현 자체가 다소 모호하거나, 자신감의 표현 또는 의견 표명으로 해석될 여지도 있다"며 “최종적으로는 발언의 구체적 맥락과 인터뷰 전후 사정, 청중이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중에 중앙당에서 그런 사실이 없었다는 게 정확히 증명되고, 해당 발언이 단순한 의견 표명이 아니라 구체적인 사실을 밝힌 것으로 인정된다면 허위사실 공표 정도로 성립할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업무방해는 성립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변호사는 “이 표현만으로는 판단이 조심스럽지만, 논란의 여지는 분명히 있다"고 정리했다. 익명을 요구한 다른 변호사도 허위사실 공표에 대해 “만약 중앙에서 실제로 정리된 바가 없는데도 당선 목적으로 그런 말을 했다면, 경선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허위사실 공표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경쟁 후보뿐 아니라 선거인단도 해당 발언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다. 다만 그는 “구체적으로 법에 저촉되는지 여부는 발언의 취지와 맥락을 봐야 한다. 단순히 질문에 답한 것이라면 빠질 여지도 있고, 적극적으로 당선 목적으로 한 발언이라면 허위사실 공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경선 방해죄나 업무방해는 이 정도로는 구성요건에 해당하기 어렵다"고 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김나현 기자 knh@ekn.kr

이상일, “통학환경과 교육시설 개선 지원은 학생과 용인의  미래를 위한 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일 아침 수지구 서원초등학교 정문 횡단보도 앞에서 새 학기 시작을 맞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교통지도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학교 시설과 주변 통학 환경을 살펴봤다. 교통지도에는 이 시장과 김하진 서원초 교장,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학교 통학로와 학교 측이 차양시설(캐노피) 설치를 요청한 서원초 정문부터 상현1동 행정복지센터 사거리까지를 점검했다. 이 시장은 앞서 '2026년 교육환경 개선사업'으로 선정돼 시와 교육청과 함께 지원하는 서원초 과학실을 둘러봤다. 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은 각각 1억9000만원을 들여 올해 12월까지 노후화한 기존 과학실을 리모델링한다. 시설 개선은 물론 인공지능(AI)‧디지털 기기를 도입해 미래형 과학실로 조성한다. 이 시장은 과학실을 방문한 뒤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교통지도 봉사에 참여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도왔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아 설레는 마음으로 등교할 것으로 생각해서 통학환경 등을 살펴보기 위해 방문했다"며 “앞으로 매일 아침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봉사해 주실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회 회원님들, 어르신 봉사지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시장 취임 이후 곳곳의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위한 환경 및 시설을 개선하고 교육시설 신설 및 개선 등의 지원도 하고 있는데 이는 나라와 용인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이 교육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서원초등학교 과학실 리모델링 사업이 올해 잘 마무리되도록 시가 계속 관심을 갖고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그냥드림’ 모범도시 위해 책임 다하겠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에 소재한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달 27일 복지관 지하 1층에서 '나래울 그냥드림 온(溫) 라운지' 개소식을 개최했다. '그냥드림 온(溫) 라운지'는 기존 나래울푸드마켓(그냥드림 사업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공간으로 이용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으로 따뜻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 각 구별로 2개 이상으로 확대 운영 계획 개소식은 △'그냥드림'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월경용품 기부 △테이프 커팅식 △사업장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으며 정 시장과 권칠승 국회의원, 박진영 경기도의원, 황운성 화성시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송혜자 블루웍스 대표, 김용주 농협은행 화성지부장, 나래울복지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따뜻한 '그냥드림 온(溫) 라운지'는 화성특례시민의 마음이 모여 완성된 공간"이라며 “다소 협소했던 공간을 새롭게 바꾸기 위해 힘써주신 시민, 나래울복지관, 농협 관계자 여러분과 기부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또한 “그냥드림은 먹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이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제도권 복지로 연결하는 통로"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어 “현재 운영 중인 4곳에 더해 각 구에 2개 이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공유냉장고 설치를 통해 시민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전국 최초로 '그냥드림 온(溫) 라운지'를 개소한 만큼 화성특례시가 전국에서 손꼽히는 '그냥드림' 모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적한 생리대 가격 문제해결 위해 '생리대 그냥드림' 개설 이날 개소식 현장에서는 여성 위생용품 기부 행사가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생리대 그냥드림'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 생리대 비용 부담과 가격 인하·접근성 개선 필요성을 언급한 이후 그 정책 방향을 지방정부 차원에서 신속히 실행에 옮긴 사업으로 중앙정부의 문제 제기를 현장 정책으로 구체화해 실질적 대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생리대 그냥드림' 사업의 골자는 '그냥드림' 이용자에게 필요 시 생리대를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있다. 이는 먹거리 지원에 머물렀던 기존 사업을 생활 필수 영역까지 확장한 것으로 일상 속 기본적 필요를 보완하는 생활밀착형 지원 모델로 평가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혜자 ㈜블루웍스 대표는 화성 정남 출신 기업인으로 '그냥드림' 취지에 공감해 여성 위생용품 지원을 위해 500만 원을 기부하며 '생리대 그냥드림' 나눔에 동참했다. '그냥드림' 1호 기부자인 송 대표는 “학창 시절 생리대가 충분하지 않아 불편과 어려움을 겪었던 기억이 있다"며 “화성의 아이들과 시민들은 이전 세대가 생리로 인해 겪었던 어려움 없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기부금을 활용해 올해 내 제작과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가칭) '코리요 생리대'를 '그냥드림' 사업장에 비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책의 취지를 실질적 지원으로 연결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로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그냥드림' 이용자가 존중받는 환경 조성 위해 총 25000만원 투입 총 2500만원을 투입해 조성된 '그냥드림 온(溫) 라운지'는 기존 물품 제공 공간을 '머무는 공간'으로 확장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 지원을 넘어 체류와 상담, 연결까지 이어지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는 점에서 '그냥드림'의 확장성과 응용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그냥드림 온(溫) 라운지' 조성 사업은 지난해 12월 추진 방침 수립 이후 이후 TF팀 회의와 설계·내부 협의를 거쳐 2월 공사에 착수했다. 공간 내부에는 시민 참여로 제작된 원목 의자와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서연이음터에서 제작된 '코리요' 3D 모형, 나래울복지관 직원들이 함께 만든 '희망나무'가 조성돼 공동체의 정성을 담아냈다. 리모델링을 통해 공간은 이전보다 훨씬 밝고 하얀 톤으로 정돈됐으며 전반적인 조도와 개방감이 크게 개선됐다. 어둡고 협소했던 기존 분위기에서 벗어나 한층 환해진 공간은 나래울복지관 방문 즉시 눈에 들어올 만큼 시인성이 높아졌다. 아울러 독립된 상담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이용자들이 보다 안정된 분위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심리적 부담을 낮추고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둔 변화다. 현장에서 만난 한 이용자는 “공간이 이전보다 훨씬 밝고 정돈돼 들어서는 순간 마음이 편안해졌다"며 “눈에 잘 띄고 분위기도 부드러워져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냥드림 온(溫) 라운지'의 명칭에 담긴 '온'은 두 가지 뜻을 지닌다. 하나는 따뜻할 온(溫)으로 물품 지원을 넘어 사람의 마음까지 보듬는 따뜻한 복지를 의미하며 다른 하나는 온전할 온(穩)으로 이용자가 위축되지 않고 존중받으며 일상을 회복해 갈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화성시 그냥드림(공유냉장고)' 32개소 추가 설치 시는 이달 기준 권역별 거점형 5개소 체계로 '그냥드림'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3억 4820만원의 예산을 국비·도비·시비로 투입하고 있다. 시는 3개월간의 운영 성과를 토대로 기존 권역별 거점 중심 체계를 시민 생활권으로 확대하기 위해 '화성시 그냥드림(공유냉장고)'를 본격 도입한다. '화성시 그냥드림(공유냉장고)'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 등 시민 접근성이 높은 공간에 공유냉장고를 설치·운영하는 생활밀착형 복지 모델이다. 시는 총 32개소의 공유냉장고를 단계적으로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공유냉장고가 설치된 우정읍, 남양읍, 새솔동, 병점1동, 동탄9동을 시작으로 △2026년 3월 복지관 8개소 △2026년 6월 읍면동 10개소 △2026년 12월 읍면동 14개소가 순차적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오는 24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2026 화성특례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날부터 18일까지 QR코드를 통한 사전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MARS 2026 투자유치 & 컨퍼런스'와 연계해 추진되며 사전접수를 완료한 기업을 비롯해 산업단지 입주 의향 기업과 관내·외 전략산업 기업을 초청해 시의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산업단지 분양 홍보 및 개별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화성특례시의 우수 인프라 소개 △투자유치 인센티브 안내 △현재 분양 중인 3개 산업단지(송산그린시티 남측산단, H-테크노밸리, 화성우정국가산단) 분양 홍보 및 상담 △투자기업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설명회에는 5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으며, 9500억원 가량의 투자의향이 접수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 역시 다수 기업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전략적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특례시는 반도체와 바이오 등 전략산업 분야의 국내외 유망기업 유치와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주력하며 기업 협력을 확대해 왔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화성특례시의 우수한 입지와 산업 인프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적극 알리고 기업들이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도성훈 인천교육감, 새학기 첫날 ‘학생성공버스’ 등교 학생 격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신학기 개학일인 3일 오전 남동구 서창 지역의 '학생성공버스' 탑승 정류장을 찾아 힘찬 새출발을 하는 학생들의 등교를 응원했다. 시교육청의 '학생성공버스'는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신도시 등 원거리 통학 학생들의 등교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3년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신학기 통학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학생과 신입생의 수요를 정밀 분석해 노선을 최적화했으며 총 57대의 성공버스를 투입해 신학기 첫날부터 학생들이 지연 없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날 도성훈 교육감은 서창 지역 주요 정류장에서 버스에 오르는 학생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학부모 및 학생들과 소통하며 원거리 통학 고충이 실질적으로 해소되고 있는지 버스 운영 상황을 직접 살폈다. 도 교육감은 “학생성공버스는 통학 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지원하는 최소한의 수단"이라며 “근본적으로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중교통 노선을 확대하고 배차 간격을 조정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이어 “대중교통 체계가 완전히 구축되기 전까지 통학 취약 지역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달부터 2026학년도'거점형 돌봄 시범기관' 14개소(유치원 8개, 어린이집 6개)를 선정해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유보통합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자 마련했다. 거점형 돌봄기관은 유아의 소속 유치원·어린이집에 관계없이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유아(3~5세)를 수용해 지역 내 '안심 돌봄 거점'역할을 수행한다. 거점형 돌봄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정규 시간 외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아침·저녁 돌봄(오전 7시~일과 전, 오후 7시~밤 10시) △토요·휴일 돌봄(토요일·공휴일) △방학 돌봄(여름·겨울방학 중 각 4주)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운영하며 세부 운영유형은 운영 기관별로 상이하다. 돌봄 이용을 원하는 학부모는 각 거점기관이 구축한 온라인 플랫폼(누리집·네이버·구글폼 등)을 활용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아래 '기관 현황'의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함께 시교육청은 이날 '2026년도 제2·3회 인천광역시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선발 인원은 9급 총 165명으로 △교육행정 106명 △전산 2명 △사서 5명 △공업(일반기계) 2명 △공업(일반전기) 3명 △보건 2명 △식품위생 3명 △시설(일반토목) 1명 △시설(건축) 3명 △시설관리 38명이다. 공무원 균형 인사와 사회적 소외 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13명 △저소득층 3명 △국가유공자 등(보훈청 추천) 2명은 일반 응시자와 구분해 모집·선발하고 고졸 기능 인재의 공직 진출 활성화를 위해 인천 소재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14명을 선발한다. 151명을 채용하는 '제2회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응시원서는 내달 13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에서 접수하고 필기시험은 오는 6월 20일에 시행하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20일 발표한다.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제3회 경력경쟁임용시험'은 오는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학교장 추천서를 받아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필기시험은 오는 10월 31일에 시행하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11월 16일에 발표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해사국제상사법원 유치, 인천시민의 간절한 염원과 힘이 이뤄낸 역사적인 성과”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3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해사국제상사법원 설치 법률안의 국회 통과를 기념하고 시민과 기쁨을 나누는 '해사국제상사법원 유치 성공 시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해사국제상사법원 유치를 위해 한마음으로 지지를 보내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인천이 '글로벌 해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유치를 공식적으로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해사법원 인천유치 범시민운동본부 관계자, 항만·물류 업계 및 법조계 인사,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주요 인사 축사,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해사국제상사법원 유치라는 벅찬 감동을 함께 나눴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해사국제상사법원 유치는 인천시민의 간절한 염원과 위대한 힘으로 이뤄낸 역사적인 성과"라며“100만 서명운동과 각종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의 의지를 하나로 모아준 범시민운동본부와 국회에서 여야를 떠나 초당적으로 협력해 준 지역 국회의원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시는 해사국제상사법원이 설치됨에 따라 국내외 소송 당사자의 방문과 법률 서비스 수요 증가로 고부가가치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 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신속하고 전문적인 사법 서비스 제공으로 인천이 명실상부한'글로벌 해양도시'로 비상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해사국제상사법원은 2028년 3월 1일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는 원활한 개원을 위해 법원행정처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는 한편 관련 전문 인력 양성과 인프라 구축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시는 이날 송도국제도시 8공구 지역의 철도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연구용역'을 지난달 24일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의 문턱을 넘기 위해 선제적이고 전문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용역을 통해 객관적인 타당성 데이터를 확보하고, 심사 과정에서 논리적인 설득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 전문 역량 결집해 집중 대응 이번 용역은 약 1억 4천만 원 규모로 추진되며, 철도 분야 전문 기업인 ㈜도화엔지니어링과 지역정책연구의 산실인 인천연구원이 공동 수행한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철도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성(B/C) 분석과 기술적 타당성을 정교하게 보완하고 인천연구원은 지역 특수성과 주민 교통 수요 등 정책적 타당성(AHP) 평가에 필요한 핵심 논리를 개발한다. 이처럼 민간의 기술력과 공공의 정책 역량이 결합된 '투트랙(Two-track) 대응 전략'을 통해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심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변수에 빈틈없이 대응할 계획이다. ◇ “주민 불편, 데이터로 증명"현장 중심 실태조사로 타당성 확보 시는 이번 용역에서 송도8공구 일원의 시민 교통 이용 실태조사를 포함한 정밀 분석을 실시한다. 이는 현재 5만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지하철 접근성이 낮아 주민들이 겪는 실질적인 불편함과 교통 수요를 수치로 입증함으로써 정책적 타당성을 강화한다. ◇ 송도8공구 5만 4천여 명의 발이 될 핵심 사업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사업'은 기존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송도8공구 미송중학교까지 1.74km를 연장하고 2개 정거장을 신설하는 약 4,000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시는 송도8공구 입주 인구가 급증하면서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고 보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은 주민들의 일상 속 편의를 위해 한시도 늦출 수 없는 핵심 사업"이라며 “이번 대응 용역을 통해 철저하게 준비해 반드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시키고, 송도8공구 도시철도 시대를 차질 없이 열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시민이 아름다운 야경을 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이달 14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 야간에 개장한다. 행주산성은 한강을 낀 아름다운 풍광과 한강 야경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관람 명소로 손꼽혀 왔다.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 현장으로 권율 장군의 호국정신이 깃든 유서 깊은 장소이기도 하다. 산성 형태는 덕양산을 둘러쌓은 퇴뫼식 토성으로 전체 둘레 길이는 약 1km에 이른다. 관람객은 행주산성 시작인 대첩문으로부터 권율 장군 동상을 지나 충장사, 덕양정 등을 둘러보며 행주대첩비가 있는 정상에 올라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탁 트인 한강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행주산성 야간 개장 관람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9시까지이고 관람료는 무료다. 주차는 행주산성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비는 일반운영 시간에는 유료, 오후 6시 이후 야간 개장 관람을 위해 입장하는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희덕 관광과 팀장은 3일 “이번 야간 개장 운영을 통해 많은 시민이 한강의 노을과 함께 행주산성 야경을 즐기며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양 역사적 가치와 관람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맛비, 태풍 등 기상이 악화될 경우 야간 개장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우천 시에는 사전에 전화로 문의한 뒤 찾으면 된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한국 뮤지컬 저력을 증명하고 돌아온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내달 25일과 26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 작품은 작년 9월 영국 런던 질리안 린 극장에서 콘서트 버전을 선보이며 현지 언론과 관객의 극찬을 받았다. 그 성과를 증명하듯 '2025 브로드웨이월드 UK-웨스트엔드상'에서 최우수 콘서트 프로덕션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9년 초연된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조선!'은 전통과 현대를 세련되게 결합한 감각적인 연출, 개성 강한 캐릭터, 대중성을 갖춘 음악으로 관객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억압 속에서도 자유와 평등을 외치는 이야기를 한국적 정서와 힙합이란 현대적 언어로 풀어내 세대와 국경을 넘어선 공감대를 형성했다. 천민이란 신분에 굴하지 않고 시조를 통해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고 삶을 개척해 나가는 '단' 역에는 양희준-박정혁이 출연한다.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데뷔로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자신인상을 수상한 양희준은 안정적인 가창력과 유려한 몸짓, 감정의 밀도를 섬세하게 담아내는 연기력으로 관객과 평단 모두의 신뢰를 받고 있다. 2021년 같은 작품과 역할로 데뷔한 박정혁은 탁월한 춤 실력, 무대를 휘어잡는 존재감으로 '조선의 아이돌'이란 별칭을 얻었다. 세 시즌을 함께 하며 더욱 탄탄해진 그의 캐릭터 소화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은 이번 공연에서도 빛을 발할 것이란 전망이다. 조정 실세의 딸이란 신분을 숨기고 백성과 함께 시조를 읊으며 진정한 정의와 자유를 찾아가는 '진'역에는 김수하-주다온이 출연한다.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으로 한국 첫 데뷔를 한 김수하는 '렌트', '레미제라블', '하데스타운' 등 화려한 필모를 쌓으며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자신인상과 여자주연상을 연이어 수상한 데 이어,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다시 한번 여자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폭넓은 음역대와 섬세한 감정 표현, 깊이 있는 캐릭터 해석으로 관객을 몰입시키는 김수하는 이번 고양 공연을 함께할 예정이다. '마리 퀴리', '아가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존재감을 보여왔던 주다온은 작년 시즌부터 이번 작품에 함께하며 본인만의 '진'의 색채를 선보였다. 고양문화재단과 제작사인 PL엔터테인먼트는 '2025 브로드웨이월드 UK-웨스트엔드상'에서 최우수 콘서트 프로덕션 부문 수상 이후 올해 수도권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회차인 만큼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25일 공연 종료 후 주연 배우와 주요 창작진이 참여하는 무대인사를 통해 수상 기쁨을 관객과 함께 나누고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티켓은 R석 8만원부터 A석 4만원까지로, 현재 조기예매 할인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공연 관련 세부 내용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2026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초등학교 입학은 아동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의 힘찬 첫걸음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신청을 도입해 시민 편의를 한층 높였다. 기존 방문 신청도 병행되며 학부모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3월3일 기준 동두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이다. 지원금은 1인당 1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신청은 3월3일부터 9월2일까지 접수하며, 지급은 신청 확인 후 한 달 이내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온라인 신청은 정부24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동두천시 입학축하금'을 검색해 진행할 수 있으며, 방문 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3일 “입학축하금 지원이 아동에게는 설렘을, 학부모께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정부24 온라인 신청 도입으로 더욱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동두천시는 교육을 시정 최우선 가치로 두고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등급인 '나' 등급을 획득하며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매년 전국 308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전략 및 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는 3개 분야, 5개 항목을 상대평가 방식으로 이뤄진다. 양주시는 전 분야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원만족도' 분야에서 최상위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 양주시는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 전 항목 '가' 등급 달성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교통약자를 배려한 '무장애(배리어프리) 스마트 순번대기시스템' 운영을 강화하고 향후 △수요자 중심 행정 혁신 시책을 발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최은영 민원여권과장은 3일 “수요자 중심 민원행정을 구현하려면 시민 의견 수렴과 제도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에게는 신뢰받는 행정을, 직원에게는 안심하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한 근무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이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3일 EBS자기주도학습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개소는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국 50개 EBS자기주도학습센터 중 하나로 마련됐으며 EBS-연천군-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연천 학생을 위한 공공 학습지원 모델을 운영한다. EBS자기주도학습센터는 전곡읍 통일평생교육원 1층에 위치하며, 총 158.5㎡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개인 열람형 학습실 2개, 강의실 1개, 코디네이터실 1개, 휴게실 1개 등을 갖췄다. 이용 대상은 연천군 관내 중학교 1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30명이다. 작년 12월 사전설명회에는 학부모-학생 40여명이 참여했으며, 1차 모집에서 59명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인공지능(AI) 기반 학습진단시스템을 통해 EBS자기주도학습센터는 개별 학습 수준을 분석하고 맞춤형 콘텐츠와 학습계획을 제공한다. 특히 학습코디네이터가 상주하며 출결 관리, 주간 학습 관리, 진로 상담, EBS 교재(e-Book) 제공 등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미정 통일평생교육원원장은 3일 “이번 EBS자기주도학습센터 개소는 관내 공공교육인프라를 확충하고 교육격차를 완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학생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교육 문재로 떠나지 않는 연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한파-폭염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에너지 소외계층 복지 향상을 위해 3일부터 에너지효율 개선사업(냉-난방 지원) 대상자 509가구를 모집한다. 이는 벽걸이 에어컨 교체 및 신규 설치와 단열-창호-노후 보일러 교체 및 신규 설치 등을 지원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냉-난방비 부담을 완화해 생활 안정을 돕는 사업이다. 올해는 냉방 210가구, 난방 299가구 등 509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구다. 다만 주거급여법 제8조에 따른 수선유지급여 대상 가구, 공공임대(LH 및 도시공사 등 소유) 거주 가구, 불법 건축물 거주 가구, 과거 동 사업 수혜 이력이 있는 가구(난방 2년, 냉방 8년 미경과)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냉방과 난방은 동시 신청이 가능하며, 냉방 지원은 오는 27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난방 지원은 연중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조기 마감될 경우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보경 기후에너지과장은 3일 “에너지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주력할 것"이라며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김태흠 “대전·충남 통합, 멈출 수 없다…특위·범정부기구 즉각 구성해야”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국회 특별위원회와 범정부기구 구성을 통한 재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3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지난주 행정통합법이 법사위에서 보류된 것은 당연한 결과"라며 “재정과 권한 이양이 빠진 법안은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요구한 행정통합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빈 껍데기뿐인 법안이라면 없는 게 낫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지금이라도 국회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부 차원의 범정부기구를 만들어 제대로 된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일 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 기념사에서도 행정통합과 관련해 “충분한 내용을 담지 않고 국가대업을 졸속으로 밀어붙인다면 회복할 수 없는 국민 피해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전국 공통의 원칙과 기준을 담은 '행정통합 기본법' 제정과 실질적인 재정·권한 이양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기업 숨통 틔우고 성장 사다리까지…박형준표 5000억, 부산 경제 체질 바꾼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을 영남권 대표 거점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3일 부산상의,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하나은행과 '부산·영남권 거점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가 중심이 돼 금융기관·경제단체와 손잡고 지역 기업의 성장 기반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구조를 마련하는데 초점을 뒀다. 지원 대상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중소기업이다. 부산시가 대출이자 2.0%를 이차보전(이자 지원) 방식으로 지원하고, 부산상의가 금융지원 사업 안내와 대상 기업 추천을 맡는다.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은 신용보증을 제공하며, 하나은행은 특별출연과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30억원까지 지원하며, 이차보전 한도는 8억원으로 설정했다. 이차보전율을 지난해 1.5%에서 올해 2.0%로 상향해 기업의 금융 부담을 한층 낮췄다. 상환 조건은 3년 만기고 2년 거치 후 1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후 일시상환 중 기업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자금 운용의 자율성을 높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해 부산 중소기업 수출이 역대 최고치인 84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며 “이 같은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조33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지난해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