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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지사 “202조 첨단산업 투자 지원 로드맵 이달 말 공개”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충남에 예정된 202조원 규모 첨단산업 투자와 관련해 전력·수력·인력 확보 방안을 담은 종합 로드맵을 이달 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29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가칭 '광속 TF'의 활동 방향을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라며 “전력·수력·인력(3력혁신)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종합 로드맵이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삼성전자 등을 중심으로 발표된 202조원 규모 첨단산업 투자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TF를 구성하고 전력과 공업용수, 인력 등 기반시설 확충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박 지사는 “현재 필요한 전력과 수력, 인력 규모를 파악해 앞으로 무엇을 얼마나 확보해야 할지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며 “공무원들이 마른 수건을 짜듯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단계에서 마련하는 계획인 만큼 앞으로 보완이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들은 삼성전자 등 대규모 투자에 필요한 전력과 공업용수 확보 방안과 지천댐 추진 여부를 함께 질의했다. 박 지사는 “지천댐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반대 입장을 분명히 갖고 있다"면서도 “공론화위원회의 결정을 100% 수용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AI 대전환과 첨단기업 투자 계획이 발표되기 전과 지금은 여건이 달라졌다"며 “이 같은 환경 변화도 공론화위원회의 논의 과정에서 함께 검토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위원회의 판단에 개입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론화 결과에 모두가 승복하려면 위원회가 중립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날 김성환 환경부 장관에게도 이 같은 취지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충남도는 이달 말 TF 운영 방향과 함께 전력·수력·인력 확보 방안을 담은 종합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선거 전 증시 부양, 급락 땐 모르쇠…‘주가 포퓰리즘’의 그늘

코스피가 이틀째 폭락하면서 정부와 여권의 증시 대응을 둘러싼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 주가가 오를 때마다 정책 성과를 강조했는데 급락 이후에는 글로벌 악재를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는 지적이다. 29일 코스피는 장중 5300선을 내주다가 전날 대비 5.99% 내린 5663.08에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서킷브레이커(주식 매매 일시 정지)가 발동됐는데, 이는 제도 도입 이후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코스피 7월 월간 낙폭은 35.74%로 집계됐다. 이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1997년 10월·-27.24%)보다도 큰 사실상의 역대 최대 월간 낙폭이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이달 초부터 급격히 빠져 이날 5000조원마저 내줬다. 앞서 증시 시총은 선거철인 지난 5월 11일에 7000조원을 돌파했다. 기업 실적이 악화돼 주가가 떨어진 것도 아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잠정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보다 56.21%, 전년 동기보다 1810.26% 증가했다. SK하이닉스 역시 HBM 수요 확대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됐다. 미국 반도체주 약세와 중국 메모리 업체 CXMT의 생산능력 확대 등 대외 악재가 있었다. 하지만 일본·대만 증시보다 코스피 낙폭이 컸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의 정책·수급 환경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6월 지방선거 전 상승장에서 여당은 코스피 상승을 현 정부의 성과로 내세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월 21일 첫 선거운동에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당시 코스피 지수가 3000도 미치지 못했는데,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만에 2배 이상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선거가 끝난 지난달 8일 기자회견 당시 주가 급등과 관련 “비정상적인 증시가 정상화되는 과정이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너무 과도하게 눌려 있었다"며 “주가조작, 중복상장, 물적분할 등만 하지 못하게 돼도 지수가 5000 이상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작 폭락 이후에는 주가 상승을 강조했던 여권 정치인의 성찰 메시지가 두드러지지 않는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폭락장의 원인으로 'AI 확신 부족'과 '중국 반도체 쇼크'를 지목했다. 김 실장은 28일(현지시간) 상파울루에서 “인공지능(AI) 혁명은 진짜이며, 폭락 장세는 투자자들이 AI 혁명 진행 상황에 대한 확신이 아직 덜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 4위 D램 업체 창신메모리(CXMT) 상장과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자체 개발을 거론하며 “과거 '딥시크 쇼크'처럼 보인다. 중국이 장기 시계로 약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목표 비중을 14.9%에서 20.8%로 높인 결정도 선거 전후 증시 상승기와 맞물리면서 시장에 논란을 낳았다. 야권에서는 시장에 형성된 기대를 정책 성과로 활용했다면 급락에 따른 시장 불안에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충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외부적 충격이 있었다고는 하나, 유독 우리나라 증시만 극심한 널뛰기를 반복하며 붕괴 직전까지 내몰린 것은 정부와 여당의 무모하고 무책임한 정책이 초래한 명백한 '인재'“라며 “졸속으로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을 출시해 투기 열풍을 부추겼고, 정치적 목적과 정권 성과를 위해 주가 띄우기에만 골몰하며 국민들을 그야말로 '도박판'으로 내몰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권이 유리할 때는 주가 상승을 자신들의 치적으로 대대적으로 홍보하더니, 정작 시장이 참사를 맞이하자 나 몰라라 식의 태도를 취하는 것은 국민의 가슴에 또 한 번 못을 박는 행태"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책임 회피용 변명이나 일시적인 땜질 처방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는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장폐지'를 촉구하는 근조화환이 대량 설치됐다. 주식시장정상화를위한모임 관계자들이 설치한 이 화환들에는 '투자자 보호 말로만?' '투표권으로 되갚아준다' 등의 글귀가 담겼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조정식 ‘연임 개헌’ 발언 논란…野 “李 연임 빌드업”

조정식 국회의장이 현직 대통령의 연임 개헌과 관련해 “결국 주권자인 국민 여론과 국민 선택의 문제"라고 언급하면서 정치권 공방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의 연임을 위한 '빌드업'이라며 총공세에 나섰고,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는 원론적인 취지의 발언일 뿐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의장은 전날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야권의 '현직 대통령 임기 연장 개헌' 우려와 관련한 질문에 “결국 주권자인 국민 여론과 국민 선택의 문제"라고 답해 논란이 일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임은 없다' 다섯 글자면 모든 논란은 한순간에 종식된다"며 “도대체 왜 '연임은 없다'는 다섯 글자를 입 밖에 내지 못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친명(친이재명) 세력이 이렇게 연임에 목을 매는 이유는 명확하다. 자신들이 저질러 놓은 범죄를 피할 길이 이재명 대통령의 연임밖에 없기 때문"이라며 “이 대통령이 멈춰놓은 재판이 다섯 건 아닌가. 그 가운데 허위사실 공표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돼 사실상 유죄가 확정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불법 대북송금 사건은 공범인 이화영의 유죄가 이미 확정됐다"며 “멈춰놓은 재판이 재개되는 순간 대통령직을 유지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감옥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1년 내내 이재명 범죄 삭제에만 온 힘을 쏟았다"며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대법관 증원, 4심제, 법왜곡죄를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재판 취소를 위한 조작 기소 국정조사까지 강행하고 법무부 내 인권존중미래위원회라는 초법적 기구까지 만들었다. 심지어 공소취소 특검까지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 모든 일 역시 역사의 법정에 서야 할 범죄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결국 국민의 단죄를 피하기 위해 이재명 대통령 연임의 빌드업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행 헌법은 현직 대통령의 임기 연장이나 중임 변경을 위한 개헌의 효력을 제한하고 있다. 헌법 제128조 제2항은 '대통령의 임기 연장 또는 중임 변경을 위한 헌법 개정은 그 헌법 개정 제안 당시의 대통령에 대해서는 효력이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조 의장의 발언은 국민적 합의가 이뤄질 경우 이 대통령의 연임을 위한 개헌 가능성을 열어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다. 조 의장은 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낼 당시 사무총장을 맡았던 친명계 핵심 인사다. 조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권력구조 개편을 포함한 개헌은 정치 주체 간 합의와 국민의 선택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일반적인 절차를 설명한 것인데, 본의와 다르게 오해와 논란을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민주당도 조 의장의 발언이 원론적인 취지였다고 선을 그었다.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의장이 의도와 달리 논란이 커진 데 대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며 “개헌과 관련한 내용은 당연히 국민 의견을 들어야 한다는 원론적인 말씀이었는데, 그 발언이 연임 문제와 연결된 데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는 뜻을 직접 들었다"고 전했다. 청와대도 이 대통령의 연임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이 연임에 대해 “우리나라 헌법 체계가 허용하지 않고, 국민도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강 실장은 “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밝혀온 입장을 지금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패트롤]횡성군-횡성군의회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장신상 횡성군수는 전통시장 장날마다 장터에서 주민들과 마주 앉아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다. 29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8월 1일부터 매월 1일 '횡성 장날 열린군수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열린군수실은 횡성시장 제1주차장 안에 있는 횡성전통시장조합 고객센터 2층에서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열린다. 장을 보러 나온 군민은 물론 시장 방문객도 참여할 수 있다. 일상에서 겪는 불편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까지 자유롭게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군은 접수된 내용을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해결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군은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를 함께 운영해 대기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횡성군청 허가민원과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장날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번 열린군수실은 정해진 공간에서 주민을 기다리는 기존 민원 상담을 넘어 주민들이 자주 찾는 시장으로 행정이 직접 들어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 다만 일회성 상담에 그치지 않으려면 접수된 의견의 처리 과정과 결과를 주민에게 안내하는 후속 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생업으로 군청 방문이 어려웠던 군민들이 시장을 찾듯 부담 없이 들러 생활 속 이야기와 아이디어를 나눠주시길 바란다"며 “군민의 목소리를 행정의 출발점으로 삼아 현장 중심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이 지역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실제 서비스 운영 여부와 바우처 부정수급 가능성을 점검한다. 29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지여가회서비스 투자사업 제공기관 5곳을 대상으로 상반기 정기 현장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정부 지원금과 이용자 본인부담금을 결합한 바우처 방식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점검 대상 사업은 강원 건강한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등 3개 사업이다. 대상 기관은 바울심리상담센터를 비롯해 웰빙케어운동협회 횡성지회, 횡성가족상담센터, 라파참안마원, 오성안마원 등 5곳이다. 군은 지난 28일 바울심리상담센터와 웰빙케어운동협회 횡성지회를 점검한 데 이어 29일 횡성가족상담센터와 라파참안마원, 31일 오성안마원을 차례로 방문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등록된 내용에 따른 서비스 제공 여부와 제공인력의 자격·관리 실태, 바우처 부정수급 여부 등이다. 서비스 제공 기록과 바우처 결제 내용이 일치하는지도 확인한다. 점검에서 미흡한 사항이 확인되면 현장에서 개선을 지도하고, 위반 정도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제공기관이 겪는 운영상 어려움과 제도 개선 건의도 함께 들을 예정이다. 유기영 횡성군 복지정책과장은 “사회서비스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제공기관의 운영과 서비스 품질을 관리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의회가 의원 연구단체의 연구계획과 활동비 지원을 심의하는 외부 심의체계를 마련했다. 올해는 횡성군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분석하는 연구가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횡성군의회는 지난 28일 의회 회의실에서 의원 연구단체 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2026년 연구단체 운영 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심의위원회에는 의정 활동과 관련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민간 전문가 3명이 참여한다.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의원 연구단체 등록과 연구계획의 적정성, 정책활동비 지원 등 운영 전반을 심의하고 자문한다. 의원들이 연구 주제와 계획을 자체적으로 정한 뒤 예산을 집행하는 과정에 외부 전문가의 검토 절차를 더한 것이다. 첫 회의에서는 의원 연구단체 등록과 연구계획, 정책활동비 지원 등 3개 안건을 심의해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승인된 연구 주제는 '횡성군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의회 역량 강화'다. 연구단체는 횡성군의 재정 구조와 예산 운용 실태 등을 살펴보고 의회의 예산 심사와 재정 감시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연구 결과가 실제 예산 심사와 정책 제안으로 이어지려면 재정 현황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과 함께 구체적인 개선 과제를 제시하는 것이 관건이다. 박승남 횡성군의장은 “지방재정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연구는 의원들의 의정 역량을 높이는 기반"이라며 “연구 성과가 횡성군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충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전략통’ 김민석, 與 당권 첫 승부처 충청 아닌 경남 찾았다, 왜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주요 당권 주자들의 첫 행선지가 엇갈리면서 각 후보의 선거 전략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첫 순회경선지인 충청권으로 향한 정청래·송영길 후보와 달리 김민석 후보는 다음 순회경선 지역인 경남을 먼저 찾으면서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단순한 일정 차이를 넘어 후보별 전략이 반영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28일부터 이날까지 충청권(충남·충북·대전·세종)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충청권 권리당원은 오는 30일과 31일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개표 결과는 오는 8월 1일 충청권 순회경선에서 공개된다. 첫 순회경선은 향후 전당대회 흐름을 가늠하는 분수령으로 꼽힌다. 권리당원 비중이 높은 민주당 전당대회 특성상 초반 선두를 차지한 후보에게 지지가 결집하는 이른바 '밴드왜건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주요 후보들은 통상 첫 경선 지역 공략에 공을 들여왔다. 실제로 정청래 후보와 송영길 후보는 권리당원 투표 첫날 나란히 충청권을 찾아 당원들과 접촉면을 넓히며 첫 승부처 공략에 집중했다. 두 후보 모두 첫 순회경선 지역에서 기선을 제압해 초반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정 후보는 세종 은하수공원에 있는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 묘역을 참배한 뒤 조상호 세종시장과 차담을 갖고 세종 지역 당원 간담회에 참석했다. 송 후보는 충주 당원 간담회를 시작으로 청주에서 충북도당 당원 타운홀미팅을 진행하며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섰다. 반면 김민석 후보는 충청 대신 경남을 찾았다. 김 후보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정문에서 출근 인사를 한 뒤 한화오션 노동조합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창원 권리당원 강연회와 가덕도신공항 건설 현장 방문, 김장하 선생과의 차담, 진주 권리당원 강연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첫 투표 지역을 비우고 다음 순회경선 권역인 부산·울산·경남(PK)을 먼저 공략하는 차별화된 동선을 택한 것이다. 다만 김 후보는 충청권 온라인 투표 마지막 날인 이날 충청권 광역단체장들과 회동하며 막판 지지세 결집에 나설 예정이다. 정치권에서는 김 후보가 첫 경선보다 전체 판세를 염두에 둔 전략적 판단을 내린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충청권에서 정 후보의 우세 가능성을 고려해 다음 경선지인 PK 공략에 상대적으로 무게를 둔 것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된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본지에 “정청래 후보의 고향이 충남 금산인 만큼 충청권은 정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환경일 수 있다"며 “김민석 후보 입장에서는 충청보다 경남 공략에 힘을 싣는 것이 전체 판세를 고려했을 때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 충청권은 정 후보에게 비교적 우호적인 지역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 후보는 6·3 지방선거 당시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충청권 지원 유세에 적극 나서며 야권의 공세를 막고 승리를 이끌었다. 민주당은 당시 대전·세종·충남·충북 광역단체장을 모두 확보하며 충청권 지역 권력을 탈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배경을 감안하면 김 후보가 첫 경선에서 정 후보와 정면 승부를 벌이기보다, 다음 경선지인 PK에서 우위를 확보해 전당대회 구도의 균형을 맞추려는 전략을 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종근 정치평론가는 본지에 “충청은 정청래 후보의 기세를 감안하면 김민석 후보가 1위를 차지하기 쉽지 않은 지역으로 볼 수 있다"며 “반면 영남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면 이후 전당대회 흐름을 다시 경쟁 구도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영남에서도 정 후보가 앞선다면 초반 대세론이 더욱 힘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편 민주당은 전국대의원 1만7667명과 권리당원 152만7261명으로 구성된 선거인 명부를 확정했다. 권리당원 투표는 충청권을 시작으로 △부산·울산·경남(7월 29일~8월 1일) △제주·인천(8월 4~7일) △강원·대구·경북(8월 5~8일) △호남권(8월 11~14일) △경기·서울(8월 12~15일) 순으로 진행된다. 대의원은 전당대회 당일인 17일 투표하며 재외국민 선거인단 투표는 다음 달 9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민주당은 8월 17일 전당대회에서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70%와 국민여론조사 30%를 합산한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정치권에서는 충청권 경선 결과와 이어지는 PK 경선 성적표를 통해 김 후보의 '영남행 승부수'의 성패가 드러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시흥시의회-연천군의회-파주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가 지방의회 의원과 4급 이상 공무원 등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지난 24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윤리-도적적 리더십을 함양하고 조직 내 청렴한 업무 관행과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김계순 의장 등 김포시의원과 의회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청렴서약서 낭독에 이어 강의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참석자는 청렴 중요성을 다시금 가슴 속에 되새기고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강의는 청렴 교육 전문 강사인 김래완 변호사가 맡아 진행했으며,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청렴 정책 등 공직 수행 과정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할 주요 내용을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참석자는 이를 통해 공직윤리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법과 원칙에 기반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보다 공고하게 다졌다. 김계순 의장은 29일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치이자 시민 신뢰를 받는 의정활동 출발점"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청렴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하고, 공정과 책임을 바탕으로 더욱 신뢰받는 김포시의회를 만들어 시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는 28일 제10대 시흥시의회 의원들과 시의회사무국 직원이 받은 축하 화분 180여개를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제10대 시흥시의원과 시의회사무국 직원이 함께 뜻을 모아 추진했으며, 시민과 각계에서 보내준 축하와 응원하는 마음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뤄졌다. 전달식은 28일 시흥시의회 청사에서 진행됐으며, 아름다운가게 경기인천사업국장 등 관계자에게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기부된 화분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되며, 판매수익금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등 공익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시민과 각계에서 보내준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나눔으로 이어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흥시의회 역할과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김선옥 의장은 전달식에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에게 보내주신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더 큰 가치로 이어가고자 시흥시의회 구성원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제10대 시흥시의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사회공헌에도 앞장서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연천군 군남면 진상리 일원에 28일 찾아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며 주민의 아픔을 위로했다. 이날 오전부터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연천군의원 및 연천군의회 사무국 직원 1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 자원봉사자는 군남면 진상리 파크골프장 인근 수해 현장에서 폭우로 침수된 비닐하우스 내부 토사물을 제거하고 파손된 시설물과 쓰레기를 수거하며 피해 농가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복구 작업은 폭염과 진흙밭이란 악조건 속에서도 군부대 장병 20여명과 연천군 관계부서 공무원 3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군 합동 복구'로 진행돼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훈훈한 온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박영철 연천군의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에 큰 피해를 입은 주민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연천군의회 차원에서도 수해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앞으로도 재난 대비 및 안전한 연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의회는 앞으로도 관내 재난재해 발생 시 현장 중심 신속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며 군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9대 파주시의회 전반기 의장단은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관내 주요 유관기관을 차례로 들러 운영 상황을 파악하고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보다 더 단단히 강화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파주경찰서를 찾은 의장단은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교통안전 등 시민이 관심을 갖는 사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한 파주시의원과 경찰이 모두 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수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둘째 날에는 먼저 파주소방서를 찾아 시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 노고에 감사 인사를 건네고 격려했다. '파주시의회 동행'이란 현수막으로 의장단을 맞이한 파주소방서와는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를 찾은 의장단은 노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인회 관계자는 “의장님을 비롯해 모든 파주시의원이 함께 참석해 여러 얘기를 들어줘 감사드린다"며 “복지정책만큼은 여야를 떠나 협치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의장단은 “어르신들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가 시정과 의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실질적인 복지정책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유관기관 방문을 통해 파주시의회는 각 기관 주요 현안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최유각 의장은 29일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 단체가 서로 협력하고 힘을 모을 때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현장에서 들은 소중한 의견을 의정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의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더욱 강화해 책상 위가 아닌 시민의 삶 속에서 함께하는 의정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슈&인사이트] 정부가 안전문화 조성에 걸림돌이 되어서야

세계적인 안전학자 제임스 리즌은 안전문화 요소로 공정한 문화, 보고문화, 학습문화, 유연한 문화를 꼽았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피규제자의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선 규제자의 안전문화 조성이 필수적이다."라고 하면서 기업의 안전문화 구축을 위해선 정부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우리 정부는 기업의 안전문화 조성에 올바른 역할을 하고 있을까. 리즌이 제시한 기준으로 볼 때 기대치와는 거리가 멀다고 봐야 할 것 같다. 공정한 문화를 위해선 허용할 수 있는 행동과 그렇지 않은 행동 간의 경계를 설정하고 구성원이 이를 명확히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경계가 불명확하거나 구성원에게 주지하지 않은 채 규칙을 지키지 않았다고 제재하는 건 불공정한 처사다. 그런데 산업안전관계법에선 주무부처조차도 답변하지 못할 정도로 의무주체 간의 역할과 책임이 착종되어 있고 예컨대 도급인(원청), 수급인(하청) 간] 모호한 부분이 많아 기업은 행동의 경계를 설정하기 매우 어려운 상태다.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귀책사유를 따지지 않고 처벌할 구실을 뭐라도 찾아 어떻게든 처벌하는 수사 관행이 고착화되어 있다. 이는 안전정보를 보고하는 문화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다. 기업에선 처벌의 빌미가 될 걸 우려해 자율적으로 문제를 찾으려 하지 않고 찾거나 알아도 보고·공유하려 하지 않는다. 진실이 덮일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이후 중대재해 원인을 기업 자체적으로 면밀히 분석·규명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활동이 크게 위축됐다. 재해조사 위축은 재해로부터 학습하고 개선할 기회의 약화로 이어져 사회적으로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처벌이 정의롭기 위해선 죄질과 책임에 비례해야 하는 것이 근대형법의 철칙이다. 중대재해 발생을 이유로 사고원인을 따지지 않고 강한 처벌을 당연시하는 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지언정 공정한 문화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기업 전체가 경영책임자 처벌을 회피하고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는 데 여념이 없다. 처벌과 직결되지 않은 문제에 대해선 개선할 여유와 생각을 갖지 못한다. 법을 준수하고 있다는 증빙자료를 작성하는 일에 매몰돼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개선은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전과 비교하여 안전 개선을 위한 학습 의지가 약화되고 안전정보의 보고와 공개에 대한 방어적 자세, 비밀주의가 부쩍 강화된 모습이다. 규제기관의 전문성이 낮아 안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 사항을 지적하거나 적발을 위한 적발을 하는 행태는 유연한 문화 조성에 큰 걸림돌이다. 기업은 안전 자체보다 적발을 피하는 데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이런 소모적 공방으론 기업의 안전역량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처럼 우리나라 기업은 안전문화를 조성하기에 녹록지 않은 환경에 놓여 있다. 안전문화 수준을 4단계로 전제하고 평가할 때 초대기업조차 겨우 2단계와 3단계에 걸쳐 있는 상태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문제는 안전에 엄청난 자원을 투입하고도 안전문화 수준이 향상은커녕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되레 후퇴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이다. 다른 영역에선 일류기업이 많이 발견되는데 유독 안전 영역에서만 일류기업이 보이지 않는 것이 과연 기업만의 탓일까. 안전이 법규제의 영향을 크게 받는 점을 고려할 때 정부의 제재 일변도의 거친 행정과 전문성 태부족에 많은 원인과 책임이 있다고 봐야 한다. 안전문화를 저해하는 법정책이 차고 넘치기 때문이다. 법정책에 일대 혁신이 없으면 앞으로도 우리나라에서 안전문화 우수기업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다. 안전 선진국 정부처럼 우리 정부도 기업 안전문화 조성에 걸림돌이 아닌 마중물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bienns@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의정부-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정확한 주민등록 통계를 관리하고 시정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2026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7월20일부터 9월7일까지 진행되는 비대면 조사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법정 조사다. 구리시는 맞벌이가구와 1인가구가 늘어나 낮 시간대 방문 조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시민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사실조사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비대면 조사는 7월20일부터 9월7일까지 진행되며, 주민등록이 된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정부24' 앱에 접속한 뒤 안내에 따라 본인인증을 거쳐 주민등록 정보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다만 본인 주민등록지(거주지)에서만 스마트폰 위치 확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인증 및 참여가 가능하다. 비대면 조사 기간 내 참여한 가구는 이후 진행되는 통장 및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의 세대 방문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중점 조사 대상에 포함된 가구는 비대면 조사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방문 조사가 진행된다.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 의심자, 고위험 복지위기가구, 장기결석-학령기 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가구 등이다. 구리시는 비대면 조사를 통해 시민 사생활을 보호하고 방문 조사에 따른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29일 “비대면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시민의 소중한 시간을 절약하고 주민등록 통계를 정확하게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조사"라며 “오는 9월7일까지 진행되는 비대면 사실조사에 구리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경기도 주관 '2026년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개발제한구역을 관리하는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불법행위 단속 및 원상복구 △행위허가 운영 적정성 △제도개선 실적 △우수시책 발굴 등 22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남양주시는 작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에 오르며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현장 중심 적극행정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특히 불암산 내 불법건축물을 행정대집행으로 철거해 대형 산불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 사례가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례는 불법행위 단속에 그치지 않고 재난 예방과 산림 보호, 시민 안전을 함께 확보한 선제적 대응으로 평가받았다. 아울러 여타 시-군이 참고할 수 있는 모범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29일 “앞으로도 도시 주변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시민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관리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내달 7일까지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외식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양슐랭 맛켓' 참여 외식업소를 모집한다. 이는 양평읍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외식업소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전문 셰프와 협업을 통한 신메뉴 개발, 업소별 스토리텔링 콘텐츠 북 제작, 온라인 홍보 등을 연계해 양평만의 특색 있는 음식 브랜드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모집 대상은 양평군 내 프랜차이즈를 제외한 외식업소다.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양평군은 서류심사와 평가를 거쳐 최종 8개 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전문 셰프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메뉴를 개선하거나 새로운 대표 메뉴를 개발해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외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평군 도시과장은 29일 “지역 외식업소의 메뉴 개발과 홍보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양슐랭 맛켓 사업을 통해 양평을 대표하는 음식 브랜드를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를 원하는 외식업소는 양평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양평과 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을 직접 연결하는 공항버스 노선이 경기도 동의를 거쳐 지난달 2일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운행 준비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양평군민은 공항을 이용하기 위해 도농-구리-청량리 등으로 이동해 공항버스로 환승하거나 KTX와 공항철도를 이용해야 하는 등 여러 차례 환승과 장시간 이동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노선 신설로 공항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이용객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란 전망이다. 금강고속은 지난 5월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인가를 신청해 경기도의 노선 인가 동의를 받았으며, 홍천에서 출발해 양평을 경유한 뒤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하는 노선을 하루 4회 운영할 계획이다. 운행 차량이 출고되는 대로 노선은 본격 개통될 예정이며, 버스는 홍천을 출발해 양평터미널과 양평 나들목(IC)을 거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된다. 양평군 공항버스는 2008년 6월 하루 3회 운행으로 개통됐으나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2014년 4월 운행이 중단됐고, 이후 면허가 반납되면서 노선이 폐지됐다. 이번 공항버스 노선 신설은 약 12년 만에 양평과 공항을 다시 연결하게 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9일 “양평에서 공항까지 직행하는 공항버스가 개통되면 군민이 여러 차례 환승해야 했던 불편이 크게 해소된다"며 “앞으로도 운행 차량이 조속히 출고돼 주민이 하루빨리 공항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운송사업자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공항버스 조속한 개통과 안정적인 운행을 지원하는 한편, 교통 수요와 이용 편의를 지속적으로 살펴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28일 민락동 부용터널 상부 파크골프장 조성 대상지를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부용터널 상부 파크골프장 조성은 시민 건강증진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국도 3호선 우회도로 부용터널 상부인 민락동 산100-35번지 일원에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의정부시파크골프협회와 의정부시장애인파크골프협회 임원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는 공사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시설 조성 방향과 이용 편의성 등을 살폈다. 특히 실제로 이용할 동호인들 의견을 들으며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 조성 방안을 모색했다. 해당 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3월 착공했으며,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대상지에는 18홀 규모 파크골프장과 다목적구장, 부대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김원기 시장은 “부용터널 상부 파크골프장은 도심 속 유휴공간을 시민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시설을 지속 확충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미국 아칸소주 리틀락시에서 찾아온 청소년들이 하남시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K-컬처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처음엔 다소 서먹했던 언어와 문화의 벽도 Z세대 특유의 솔직함과 K-팝이란 공통분모 앞에서 일순 허물어졌다. 하남시는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리틀락시 청소년교류단을 맞아 환영 간담회를 열고, 미사 문화거리 탐방 등 다채로운 한-미 청소년 교류 일정을 시작했다. 1992년 자매결연을 맺은 두 도시는 2015년부터 청소년 교류 사업을 지속해 왔다. 이번 방문에는 리틀락시 청소년 12명과 제니퍼 글래스고 교육국장 등 인솔자 4명을 포함해 총 16명이 참가했다. 하남시에서도 청소년 14명이 합류해 총 30여명으로 교류단이 결성됐다. 26일 입국한 교류단은 27일 오전 하남시청소년수련관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오리엔테이션과 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친밀감을 다졌다. 이어 오후 2시 하남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공식 환영 간담회에 참가했다. 간담회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서춘성 국제화추진협의회장, 조재영 하남시청소년수련관장 등 50여명 관계자가 참석했다. 영문으로 제작된 하남시 IR 소개 영상이 상영된 후에는 이현재 시장과 양국 청소년 간 정겨운 환담이 이어졌으며, 자매도시 간 우호 증진을 위한 양 도시 대표단 간 기념품 교환식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현재 시장은 간담회에서 BTS와 K-드라마 등 세계를 사로잡은 한류의 힘을 언급하며 'K-컬처 문화도시 하남'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세계대회를 석권한 하남시 비보이단 활약상을 소개하는 한편, 앞으로 공연장과 영화 촬영 스튜디오 등을 갖춘 'K-컬처 복합콤플렉스(K-스타월드)' 조성 비전도 소개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교류가 양 도시 청소년 모두에게 세계로 나아가는 멋진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글로벌 문화 중심도시로 거듭날 K-컬처 복합콤플렉스가 조성되면, 성인이 된 여러분을 하남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시청 간담회와 하남시의회 견학을 마친 아이들은 미사역 문화거리로 이동해 생생한 한국 청소년의 일상을 즐겼다. 코인노래방에서 최신 K-팝을 목청껏 부르고 오락실과 인생네컷 포토부스를 찾아 기념사진을 찍는 등 웃음꽃을 피우며 금세 둘도 없는 친구가 됐다. 교류단은 내달 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남산타워, 명동 난타 공연, 경복궁 한복 미션 투어, 하이커그라운드K-팝XR스튜디오 체험 등에 참여한다. 또한 하남시청소년수련관 체험활동과 하남시 비보이단 공연 관람, 스타필드 하남 탐방, 홈스테이 등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한편 하남시는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리틀락시와 교류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며, 내년에는 하남시 청소년교류단이 미국 리틀락시를 답방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북도, AI·교육혁신·국제보건 협력으로 미래 경쟁력 강화

◇경북, AI 데이터센터 기반 산업혁신 본격 시동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6년 소형 데이터센터 기반 인공지능(AI) 산업 성장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 산업의 AI 전환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번 사업에는 오는 2027년까지 총 98억 원이 투입되며, 경산시를 비롯해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과 포항테크노파크,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13개 기관이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사업은 경산 초거대 AI 클라우드팜센터와 한동대학교 AI 가속기, 포항테크노파크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 등을 활용해 기업들에게 AI 학습과 추론, 데이터 분석, 개발환경을 제공한다. 제조 분야에서는 예지보전과 공정 품질관리, 영상검사 등 스마트 제조기술을 고도화하고, 농업과 안전, 헬스케어,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도 AI 기반 서비스를 개발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포항에 ICT 콤플렉스 개소…AI·SW 인재 양성 거점 마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29일 포항 첨단해양R&D센터에 디지털 혁신 거점인 'ICT 콤플렉스'를 개소하고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ICT 콤플렉스는 디지털 신기술 교육과 기업 협력 프로젝트, AI·SW 개발 및 실증, 취·창업 지원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운영된다. 재직자와 청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단계별 교육과 산업 현장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PBL), 창업 지원을 위한 오픈랩도 함께 제공한다. 경북도는 풍부한 제조산업 데이터를 활용한 실무 중심 교육과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교육을 확대하고, 디지털 특강과 경진대회, 기업 협업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경북도, 캄보디아와 공공보건의료 협력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캄보디아 캄퐁톰주와 공공보건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최근 현지를 방문해 병원과 보건기관을 둘러보고 감염병과 만성질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체계 구축 방안을 협의했다. 사전 수요조사에서는 뎅기열과 결핵, 식품매개 감염병, 당뇨병과 고혈압 관리 등에 대한 교육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기존 초청연수 중심의 협력을 현지 맞춤형 교육으로 확대하는 첫 사례로, 지방정부와 대학,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해 지속 가능한 국제 보건의료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경북교육청,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 준비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29일 교육부의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22개 시·군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로, 선정 지역에는 최대 5년간 10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설명회에서는 지역별 혁신모델과 공모 추진 방향, 운영계획 수립 방안 등을 공유했으며,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경북형 소규모학교 혁신모델도 함께 소개됐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권역별 컨설팅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공모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경북교육청, 홍보 담당자 실무역량 강화 교육 실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도내 교육기관 홍보 담당자 970여 명을 대상으로29일부터 8월 7일까지 보도자료 작성과 SNS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안동과 구미, 포항, 경산 등 권역별로 진행되며 보도자료 작성법과 언론 대응, SNS 운영 전략, 사진·영상 촬영 기법 등을 실무 중심으로 다룬다. 아울러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보도자료 작성 가이드도 함께 배부해 홍보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수 교육정책과 학교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도민들에게 전달하는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창의융합 STEAM 캠프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도내 초·중·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2026 창의융합 사제동행 캠프'를 29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 22개 팀, 88명이 참가하는 이번 캠프는 과학과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을 융합한 STEAM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학교급에 맞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미래 사회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설계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생태보전과 시드볼트 특강, 생태탐방, 프로젝트 발표 등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협업 능력을 키우고, 교사의 연구성과를 학생 체험활동과 연계하는 현장 중심 융합교육 모델도 함께 구현할 예정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포항시-안동시-예천군-의성군-봉화군-군위군의회

◇포항시, 보릿돌교 붕괴 계기 해안 시설물 전면 안전점검 착수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남구 구룡포읍 장길리 보릿돌교 붕괴 사고를 계기로 해안가 시설물에 대한 전면적인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는 28일 오후 발생한 보릿돌교 붕괴 사고 직후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추가 피해 예방 조치에 돌입했으며, 유사 교량과 해안 시설물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사고는 이날 오후 1시 15분께 발생했으며, 당시 교량을 통행하던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구조당국은 신고 접수 후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민간 어선과 협력, 교량 건너편에 고립됐던 관광객과 낚시객 등 17명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구조 상황을 점검한 뒤 추가 붕괴와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현장 통제를 강화하고, 해안가 유사 시설물을 전면 폐쇄한 뒤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시는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전담 점검반을 구성해 지역 내 해안 교량과 주요 시설물에 대한 긴급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보릿돌교는 2013년 준공된 길이 225m의 해상 보행교로, 지난해 정밀안전점검에서 C등급 판정을 받은 뒤 데크와 난간 보강공사를 시행한 바 있다. ◇안동시, 산불·집중호우 피해 주민 대상 통합 심리지원 확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산불과 집중호우를 연이어 겪은 주민들의 심리 회복을 돕기 위해 통합 심리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반복되는 재난으로 심리적 충격이 누적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초기 심리 안정부터 상담, 사례관리까지 연계하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운영하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심리 상태를 확인하고 맞춤형 상담과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현장 중심의 지원 활동을 강화했다. 사업 추진 이후 심리적 응급처치 24건과 심리안정화 교육 및 상담 52건을 실시했으며, 찾아가는 심리상담소 4회 운영과 마음회복 프로그램 32건도 진행했다.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 대해서는 별도의 사례관리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해 상담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현장에서 심리 상담과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며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재난 발생 초기부터 회복 단계까지 지속적인 심리지원 체계를 운영해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예천군, 제28회 군민상 후보자 추천 접수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복리 향상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기 위해 제28회 예천군민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추천 기간은 오는 8월 28일까지이며, 실과소장과 읍·면장, 기관·단체장이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추천 대상은 현재 예천군에 주소를 둔 군민을 비롯해 과거 3년 이상 거주한 사람, 지역 단체에서 3년 이상 활동한 사람, 등록기준지가 예천인 출향 인사 등이다. 신청자는 추천서와 공적조서, 이력서, 관련 증빙자료 등을 군청 총무과 행정팀에 제출하면 된다. 다만 최근 3년 이내 금품수수나 횡령, 성폭력, 음주운전 등으로 형사처벌이 확정된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상자는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결과는 개별 통지와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1986년 처음 제정된 예천군민상은 봉사와 문화, 체육, 교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15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성군·롯데웰푸드, 의성마늘 판로 확대 위해 20년 협력 이어간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과 롯데웰푸드가 의성마늘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 관계를 다시 이어간다. 양측은 28일 군청에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농산물의 홍보와 제품 개발, 공동 마케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협약 종료에 따른 재협약으로, 2006년 첫 협력을 시작한 이후 20년째 이어지는 민관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롯데웰푸드는 그동안 의성 한지형 마늘을 활용한 햄과 소시지, 만두, 떡갈비, 베이컨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의성마늘의 전국적인 인지도 향상에 기여해 왔다. 또 2010년부터는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를 공동 개최해 소비자들이 의성의 관광자원과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의성마늘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과 공동 홍보를 확대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베트남 문화예술인 봉화 방문…리왕조 콘텐츠 협력 논의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베트남 호찌민시 문화예술계 대표단이 봉화군을 찾아 리왕조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예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부산 국제교류포럼 참석을 계기로 봉화군의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에 관심을 갖고 방문했으며, 충효당과 K-베트남밸리 등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둘러봤다. 이어 제28회 봉화은어축제장을 찾아 지역 관광 콘텐츠를 체험한 뒤 군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리왕조를 소재로 한 공연예술 제작과 문화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봉화군이 보유한 리왕조 관련 역사 자원을 공연과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K-베트남밸리를 중심으로 역사문화 콘텐츠를 확대하고 베트남과의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제적인 역사문화 교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위군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첫 안건 심사로 본격 활동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제10대 의회 출범 이후 첫 안건 심사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제298회 임시회에서 새마을운동조직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과 하날애 자연치유마을 민간위탁 동의안을 심사한 결과 두 안건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위원회는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사업 운영의 연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원안 처리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조만석 산업경제위원장은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안건을 신중하게 심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를 통과한 안건은 29일 열리는 제29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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