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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광주북구청장 당선…지방자치 31년 만에 광주 첫 여성 기초단체장 탄생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지방자치제 부활 이후 31년 만에 광주지역 첫 여성 기초단체장이 탄생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수정 후보가 77.82%(14만8312표) 득표율로 광주 북구청장에 당선되면서 광주 정치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광주에서는 그동안 여성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국회의원은 배출됐지만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의 문턱은 넘지 못했다. 신 당선인의 승리는 지방자치제 부활 이후 처음으로 여성 단체장이 탄생했다는 점에서 광주 정치권의 변화를 보여주는 상징적 결과로 평가된다. 신 당선인은 이미 광주 정치권에서 여러 차례 '최초'의 역사를 써왔다. 광주시의회 재선 의원으로 활동하며 여성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의장에 선출됐고, 제9대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재임하면서 광주시와 의회 간 주요 현안을 조율해 왔다. 특히 최근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는 광주시의회 의장으로서 통합 논의를 이끌며 지역 정치권의 핵심 인물로 부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북구청장 선거 역시 단순한 정권 교체보다 광주 정치의 세대교체와 여성 리더십 확대라는 상징성을 갖는다는 분석이 나온다. 광주 북구는 인구 42만여 명이 거주하는 광주 최대 자치구다. 광주역과 전남대, 첨단산업단지, 말바우시장 등 광주의 원도심과 신도심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도시재생, 청년 일자리, 골목경제 활성화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신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광주역 복합개발과 원도심 활성화, 청년 정착 지원, 생활SOC 확충, 침수 예방 도시 인프라 구축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한 광주·전남 통합 시대를 대비해 북구를 미래 성장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정치권에서는 신 당선인의 승리가 여성 정치인의 상징적 돌파를 넘어 실제 행정 능력으로 평가받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광주시의회 의장 경험을 바탕으로 의정활동과 행정 경험을 연결할 수 있을지가 향후 북구 발전의 성패를 가를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신 당선인은 당선 직후 “오늘의 승리는 주민 모두의 승리"라며 “광주 첫 여성 기초단체장이라는 역사적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주민의 삶을 바꾸는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의 목소리가 행정의 중심이 되는 북구, 청년에게 기회가 있고 어르신이 존중받는 북구, 안전하고 활력 넘치는 북구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samwon5599@ekn.kr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정체 넘어 성장으로, 새로운 인천 시대 열겠다”

민주당 4년 만에 인천시정 탈환…AI·바이오 육성, 원도심 재도약, 광역교통망 확충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가 인천시장에 당선되며 민선 9기 인천시정을 이끌게 됐다. 민주당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에 내줬던 인천시장 자리를 4년 만에 되찾았고, 박 당선인은 인천의 미래 성장 전략과 민생 회복을 앞세워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개표율 99.99% 기준 박 당선인은 52.84%의 득표율을 기록해 46.06%를 얻은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를 1만3천여 표 차로 제치고 인천시장에 당선됐다. 양 후보 간 득표율 격차는 6.78%포인트였다.인천 용현동에서 태어난 박 당선인은 인천에서 성장한 대표적인 지역 정치인이다. 인하대를 졸업한 뒤 공인회계사로 활동했으며 금융감독원과 회계법인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정계에 입문해 인천 연수갑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등을 역임하며 중앙정치 요직을 거치며 굵직한 국정 조율 능력을 검증받았다. 특히 정책 기획과 예산 확보 능력을 갖춘 실무형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 당선인은 당선이 확실시된 직후 “이번 승리는 인천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고 미래 세대가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달라는 시민들의 뜻"이라며 “시민들의 기대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더 낮은 자세로 인천 발전을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회복을 위한 긴급 프로젝트를 신속히 추진하고 중앙정부와 협력해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이 제시한 비전의 핵심은 미래산업 육성이다. 그는 인공지능(AI), 바이오, 문화콘텐츠, 에너지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ABC+E 전략'을 통해 인천을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중심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와 인천국제공항, 인천항을 연계해 첨단산업과 물류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년 인천 시민 평균 연봉 5,500만 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원도심 활성화도 주요 과제다. 박 당선인은 제물포·문학·부평 권역을 중심으로 한 '제문부 프로젝트'를 추진해 원도심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했다. 제물포는 역사·관광 중심지로, 문학권역은 문화산업 거점으로, 부평은 생활문화와 상업 기능이 어우러진 지역으로 육성해 신도시와 원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인천 전역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시민들이 어디서든 1시간 내 이동할 수 있는 교통체계를 목표로 철도와 도로 인프라를 확충하고, 서울 및 경기지역과의 접근성을 높여 생활권 통합 효과를 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e음 확대, 소상공인 지원, 청년 주거 안정,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등 민생 정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회복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관문 도시인 인천은 공항과 항만을 기반으로 한 물류 경쟁력은 물론 바이오와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 시민들은 박찬대 당선인이 중앙정치에서 축적한 경험과 정책 추진력을 바탕으로 인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민선 9기 인천시정이 어떤 변화와 성과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김학홍 문경시장 당선인 “통합과 화합으로 새로운 문경 열겠다”

“갈등 넘어 시민 행복만 바라볼 것"…소통·공정·약속 이행 강조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학홍 문경시장 당선인이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오늘의 승리는 김학홍 개인이 아닌 더 나은 문경을 열망한 위대한 문경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밝혔다. 4일 김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선거 기간 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와 매서운 회초리를 모두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시민들의 기대와 명령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문경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뿐 아니라 다른 후보를 지지하신 시민들의 뜻까지 품어내는 통합과 화합의 시장이 되겠다"며 “선거는 끝났고 이제는 갈등과 대립을 넘어 오직 문경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만을 위해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의 실천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선거 기간 동안 골목골목을 누비며 시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말보다 행동, 약속보다 성과로 평가받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시민과의 소통 강화 의지도 분명히 했다. 김 당선인은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낮은 자세로 듣겠다"며 “시청의 문턱을 낮추고 늘 현장에서 시민들과 만나 문경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정하고 투명한 시정 운영에 대한 의지도 강조했다. 그는 “특권과 반칙이 없는 공정한 문경을 만들겠다"며 “모든 시민이 동등한 기회를 누리고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압도적인 성원과 신뢰에 결코 실망을 안겨드리지 않겠다"며 “오직 시민만을 섬기고 행동과 성과로 보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오늘부터 새로운 문경의 기분 좋은 변화가 시작된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 살기 좋은 문경, 더 활력 있는 문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학홍 당선인은 시민 통합과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밀착형 행정 강화를 핵심 시정 과제로 제시하며 민선 시정 출범 준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산 무안군수 3선 성공…주청사 사수·RE100 국가산단 추진 탄력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산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무안군수 선거에서 55.88%(2만7383표) 득표율을 기록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김 당선인은 무소속 정영덕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으며 민선 9기 무안군정을 이끌게 됐다. 2018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승리다. 이번 당선으로 김 당선인은 서삼석 국회의원에 이어 무안군 역사상 두 번째 3연임 군수라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군의원과 군의회 의장을 거쳐 군수 3선에 성공하면서 지역 정치권에서도 안정적인 리더십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당선인의 재선과 3선 과정은 무안군의 굵직한 현안들과 맞물려 있었다. 민선 7·8기 동안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항공특화산업 기반 조성, 남악·오룡 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군공항 이전 대응, 전남도청 소재지 위상 강화 등을 주요 군정 과제로 추진해 왔다. 특히 무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서남권 관문공항 육성과 항공산업 기반 구축은 김 당선인이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정책 가운데 하나다. 이번 선거에서도 김 당선인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논의 과정에서 남악 주청사 사수, 광주 군공항 이전 대응,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 무안형 기본소득 도입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단지 조성과 반도체·첨단산업 유치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강조하며 군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무안군은 현재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인구 10만 도시 완성, 전남·광주 행정통합 논의 등 굵직한 현안을 안고 있다. 김 당선인의 3선 성공은 군정의 연속성을 확보했다는 의미와 함께 이들 현안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정치적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중단 없는 무안 발전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주청사 사수 등 핵심 현안들을 군민의 입장에서 해결해 나가겠다"며 “RE100 국가산단 조성과 무안형 기본소득 도입 등 미래 100년 먹거리 창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에서는 김 당선인이 압도적인 정치적 기반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는 공약 실현 여부가 평가의 기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RE100 국가산단 유치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군공항 이전 대응, 신도시 발전 전략 등이 민선 9기 군정의 성패를 가를 핵심 과제로 꼽히고 있다. 이재현 기자 samwon5599@ekn.kr

안재민 상주시장 당선인 “낡은 정치 끝내고 새로운 상주 열겠다”

“깨끗한 선거 선택한 시민의 승리"…농업 산업화·관광도시 육성 청사진 제시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안재민 상주시장 당선인이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선거는 낡은 선거문화를 바꾸고 상주의 새로운 미래를 선택한 위대한 변화"라고 밝혔다. 4일 안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긴 어둠 끝에 마침내 상주의 새로운 아침이 밝았다"며 “깨어 있는 상주시민들의 위대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승리는 특정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상주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선택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상주의 미래를 위해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셨다"고 강조했다. 안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금권선거와 비방·흑색선전을 배격하고 정책 중심의 선거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그는 “무조건 이기기 위한 선거가 아닌 상주를 바꾸기 위한 선거를 하고자 했다"며 “깨끗한 선거를 끝까지 실천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다. 또 “상주를 제대로 이해한 공약을 준비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무엇보다 화합을 강조했다"며 “갈등을 종식하고 시민이 하나 되는 상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 당선인은 상주가 중대한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고속철도 시대와 통합신공항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며 “사통팔달 교통망이 완성되는 시기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면 오히려 인구와 자본이 유출되는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상주의 강점을 활용한 미래 발전 전략도 제시했다. 안 당선인은 “전국 최대 수준의 농축산업 기반을 활용한 농업의 산업화와 낙동강·백두대간을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며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식품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들이 돌아오는 상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속철도를 타고 찾아온 관광객들이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며 머무는 활력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의 협력도 강조했다. 그는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공직사회가 하나로 힘을 모아 변화의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 크게 포용하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겠다"고 밝혔다. 안 당선인은 “선거 기간 내내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0순위 공약을 지켰다"며 “이제 시민 여러분께 약속한 나머지 공약들도 반드시 성실하게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그는 “사람이 붐비는 활기찬 상주, 경제가 살아나는 풍요로운 상주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며 “위대한 상주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배낙호 김천시장 당선인 “시민의 믿음, 행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행복한 김천·더 큰 김천 만들 것"…10대 공약 실천·현장 소통 시정 약속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배낙호 김천시장 당선인이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로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4일 배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과 깊은 신뢰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당선은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닌 더 나은 김천을 바라는 시민의 뜻이 모여 이뤄낸 소중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희망과 저의 꿈이 하나가 되어 김천의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됐다"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시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배 당선인은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시민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시장, 약속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시장, 신뢰받는 시장이 되겠다"며 시민 중심 행정을 약속했다. 특히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10대 공약의 차질 없는 추진 의지를 밝혔다. 그는 “10대 공약은 김천의 미래를 위해 준비한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과의 소통도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배 당선인은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의 출발점"이라며 “잘한 일에는 격려를, 부족한 점에는 따끔한 지적을 보내 달라. 늘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삶의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함께 경쟁한 후보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비록 걸어온 길은 달랐지만 김천 발전을 바라는 마음만큼은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좋은 의견과 조언을 겸허히 수용해 김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배 당선인은 “행복한 김천, 더 큰 김천, 자랑스러운 김천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며 “보내주신 믿음에 행동과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한편 배 당선인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는 시정 구상을 밝히며 본격적인 민선 시정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공영민 고흥군수 재선 성공…“우주산업·교통망 구축 완성에 박차”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전남 고흥군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영민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공 당선인은 경쟁 후보들을 큰 격차로 따돌리며 민선 9기 고흥군정을 다시 이끌게 됐다. 총 득표율 84.34%(3만2224표)를 기록하며 전국 기초단체장 선거 가운데서도 최고 수준의 득표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재선 성공은 민선 8기 동안 추진해 온 우주산업과 드론산업, 스마트팜 육성 정책에 대한 군민들의 재신임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 당선인은 지난 4년간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 기반 구축과 드론산업단지 조성, 스마트팜 혁신밸리 확대 등을 핵심 군정 과제로 추진해 왔다. 특히 고흥은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한 우주산업 거점 육성 정책이 본격화되고 있는 지역으로, 향후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기업 유치가 민선 9기 최대 과제로 꼽힌다. 공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도 우주·드론·스마트팜을 고흥의 3대 미래 전략산업으로 제시하며 지역 성장동력 확보를 강조해 왔다. 교통 인프라 확충 역시 주요 현안이다.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선 확장과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 고흥과 녹동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 등이 지역 숙원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재선에 성공한 공 당선인은 연속성 있는 군정 운영을 바탕으로 이들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사회에서는 압도적인 지지로 재신임을 받은 만큼 공 당선인이 향후 성과로 평가받아야 할 시점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청년층 유출 등 지방소멸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주산업과 스마트팜, 드론산업 육성이 실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민선 9기 군정의 핵심 평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 공영민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그동안 추진해 온 고흥 발전의 기반 사업들을 완성해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연결시키겠다"며 “청년이 돌아오고 군민이 함께 잘사는 고흥을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samwon5599@ekn.kr

김장호 구미시장 당선인 “41만 시민의 선택, 혁신과 도약으로 보답하겠다”

통합·화합 강조…“운동화 신고 현장 누비며 구미 미래 열겠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장호 구미시장 당선인이 재선 확정 후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승리는 저 개인이 아닌 41만 구미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밝혔다. 4일 김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오늘의 결과는 시민들이 보내주신 신뢰이자 더 나은 구미를 만들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시민들께서 과거가 아닌 미래를 선택해 주신 만큼 구미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 기간 동안 보내준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대해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시민들이 품은 희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시정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지역 정치권과 지지자들을 향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김 당선인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준 모든분 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결과로 답하겠다"고 밝혔다. 경쟁 후보들과 지지자들을 향해서는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후보들과 지지자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선거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정책 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구미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특히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을 넘어 시민 통합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선거는 끝났지만 구미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일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분열과 갈등을 넘어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통합의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현장 중심 행정'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말보다 결과로 시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며 “앞으로의 4년도 운동화를 신고 현장을 누비며 오직 구미 발전만 생각하고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희망찬 구미의 미래를 향한 여정에 시민 여러분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민의 선택이 자랑스러운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재선에 성공한 김 당선인은 민선 8기 주요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통해 구미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는 구상을 내놓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새 도약 이끌 추미애號 경기도…‘더 큰 성장, 더 넓은 기회’ 향해 출항

경기도 첫 여성 도지사 탄생…교통·주거·첨단산업 육성으로 미래 100년 준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경기도지사에 당선되며 새로운 경기도 시대의 막이 올랐다.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는 이번 선거를 통해 처음으로 여성 도지사를 맞이하게 됐으며, 도민들은 앞으로의 변화와 발전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앙선관위 개표 결과 추 당선인은 376만여 표를 얻어 55.04%(99.98% 개표율)의 득표율로 경기도정을 이끌게 됐다. 이번 결과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미래 성장과 민생 회복,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가 반영된 선택으로 평가받고 있다. 추 당선인의 승리는 한국 지방자치 역사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95년 제1회 지방선거가 치러진 이래 서울시장이나 경기도지사 등 주요 광역단체장 선거에 수많은 여성 유력 정치인들이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번번이 낙선의 고통을 겪어야 했다. 추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통해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여성 광역단체장의 벽을 허물며 정치적 중량감을 다시 한번 증명해 냈다. 추 당선인은 법조계와 정계를 두루 거친 베테랑 정치인이다. 판사로 재직하던 중 1995년 정계에 입문한 뒤 서울 광진을에서만 5선을 기록했으며, 지난 총선에서는 경기 하남갑으로 자리를 옮겨 6선 고지에 오른 역대 최다선 여성 국회의원이다. 민주당 당대표와 법무부 장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요직을 거치며 굵직한 개혁 과제를 주도했다. 오랜 국정 경험과 정책 추진력을 바탕으로 이제는 경기도 행정을 책임지는 도지사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그가 앞으로 이끌 경기도는 대한민국 인구의 4분의 1가량이 거주하는 국내 최대 지방정부다. 반도체와 첨단산업, 제조업, 물류산업이 집적된 경제 중심지이자 대한민국 성장의 핵심 축으로 평가받는다. 그만큼 경기도의 발전 방향은 지역을 넘어 국가 경쟁력과도 직결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추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강조하며 교통과 주거, 경제,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한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선 GTX를 비롯한 광역철도망 확충을 통해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지역 간 이동 편의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경기 동·북부 지역 교통 인프라 개선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경기북부 발전에도 힘을 싣는다. 산업 기반과 교통·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남북 간 발전 격차를 줄이고 균형성장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안정 정책도 눈길을 끈다.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주거복지 강화를 통해 미래세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첨단산업 육성도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판교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강화해 경기도를 글로벌 첨단산업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지역화폐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도민들이 기대하는 것은 정치적 성과보다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이다. 교통난 해소와 일자리 확대, 주거 안정, 미래산업 육성 등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며 경기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는 것이 추 당선인에게 주어진 과제다. 경기도 첫 여성 도지사라는 상징성과 함께 출발선에 선 추미애 당선인이 앞으로 어떤 성과로 도민들의 기대에 응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구자열 원주시장 당선 “시민주권시대 원주, 시민과 함께 시작”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구자열 원주시장 당선인이 4일 “위대한 선택을 해주신 원주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주권시대 원주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구 당선인은 당선 인사를 통해 “이번 선거는 구자열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더 나은 원주를 바라는 시민들의 승리"라며 “선거 과정에서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 따끔한 질책까지 모두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지지하지 않으셨던 시민들까지 모두 품고 가겠다"며 “분열과 갈등이 아닌 통합과 협력의 시정을 펼쳐 시민 모두의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구 당선인은 “생활비 부담에 힘겨워하는 젊은 부부와 돌봄 걱정을 하는 부모, 일자리 부족으로 고민하는 청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선거 과정에서 약속드린 반값원주·첨단원주·활력원주·매력원주·안심원주 등 'T5 비전'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의 감사와 겸손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시민의 세금을 소중히 여기고 말보다 결과로 평가받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청년이 정착하며 소상공인이 웃고 어르신이 행복한 원주를 만들어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시민주권시대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당선인은 당선 첫날인 4일 오전 7시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참배한 뒤 시청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원도심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원도심 활성화 비전을 설명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강원도 18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50%대 투표율(59.1%)을 기록했다. 도내 최대 도시임에도 선거 열기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반면 구자열 당선인은 이러한 낮은 투표율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지지층 결집에 성공하며 민선 9기 원주시정을 이끌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선거 기간 내세운 '반값원주'와 'T5 비전'이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며 승리의 기반이 됐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특히 원주는 강원도 최대 인구 도시임에도 투표율이 60%를 밑돌면서 향후 시정 운영 과정에서 정치적 대표성과 시민 참여를 높여야 한다는 과제도 함께 안게 됐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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