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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포스트 룩북서 존재감 드러낸 신예 모델 정수현·김정윤

신예 모델 정수현과 김정윤이 최근 진행된 패션포스트 룩북 촬영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모델 활동에 나섰다. 두 사람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링과 표현력으로 촬영 현장에서 눈길을 끌었다. 정수현은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의 표정 연기와 여성스러운 의상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안정적인 촬영 호흡을 보여줬다. 특히 부드러운 시선 처리와 우아한 포즈 연출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정윤은 감각적인 레이어드 패션과 개성 있는 표정 연기를 통해 자신만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다양한 콘셉트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촬영 내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룩북 촬영을 계기로 두 모델은 향후 패션·광고·엔터테인먼트 분야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정수현은 “다양한 화보와 브랜드 작업 등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두 모델 모두 신인답지 않은 표현력과 잠재력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플로르키즈, 봄 감성 담은 새 화보 공개…키즈모델 이나린·정다희 각기 다른 매력 눈길

어린이 콘텐츠와 키즈 모델 콘텐츠를 제작하는 플로르키즈가 2026년 봄 시즌 화보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화보는 '화실에 스며든 봄'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며 계절을 느끼는 순간을 자연스럽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촬영은 화이트 톤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이젤과 캔버스, 붓, 팔레트, 벚꽃 장식 등을 배치해 따뜻한 봄 분위기를 연출했다. 제작진은 정형화된 포즈보다 공간과 소품 속에서 드러나는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표정에 집중했다. 벚꽃이 그려진 캔버스와 다양한 미술 소품은 촬영 배경을 넘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끌어내는 요소로 활용됐다. 키즈모델 이나린은 화이트 셔츠와 데님 팬츠 스타일링으로 편안하면서도 밝은 이미지를 표현했다. 캔버스 앞에 앉아 붓과 팔레트를 든 모습은 봄 풍경을 그리는 작은 화가의 분위기를 떠올리게 했으며, 자연스러운 미소와 맑은 표정이 화보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었다. 제작사 관계자는 “이나린은 차분하면서도 깨끗한 분위기로 봄 특유의 싱그러움을 잘 표현했다"며 “주변의 벚꽃과 초록빛 소품들이 장면에 생동감을 더했다"고 전했다. 함께 촬영에 참여한 키즈모델 정다희 역시 동일한 콘셉트 안에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화이트 셔츠와 데님을 활용한 스타일링 속에서 차분한 눈빛과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부드러운 봄 감성을 표현했다. 이젤 앞에서 붓을 든 모습은 캔버스 위에 봄을 채워가는 장면처럼 연출됐다. 관계자는 “정다희는 안정감 있는 표정과 분위기로 화보의 따뜻한 감성을 살렸다"며 “꽃잎과 벚꽃 장식, 초록빛 소품들이 어우러지며 계절감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두 모델이 같은 콘셉트 안에서도 서로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며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나린은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화사한 봄 느낌을 표현했고, 정다희는 차분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로 또 다른 봄의 장면을 그려냈다. 플로르키즈는 이번 화보를 통해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개성과 분위기를 계절감 있는 연출 속에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소속 모델들의 개성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화보와 방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로르키즈는 최근 여름 시즌 화보 촬영도 진행했으며, 향후 가을 콘셉트 화보도 준비 중이다. 키즈 모델 활동에 관심 있는 지원자들과의 다양한 프로젝트도 이어갈 예정이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조정식, 후반기 국회의장 사실상 확정…부의장 후보에 ‘남인순·박덕흠’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6선인 조 의원은 지난 11~12일 진행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20%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현장 투표 80%를 합산한 결과 과반을 득표했다. 이번 경선은 국회의장 후보 선출 과정에 처음으로 권리당원 투표가 반영됐다. 조 의원은 5선 박지원·김태년 의원을 누르고 결선 투표 없이 후보로 확정됐다. 후보별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국회의장과 국회부의장은 본회의 표결을 거쳐 최종 선출된다. 다만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이 배출하는 것이 관례인 데다 민주당이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어, 조 의원의 국회의장 선출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는 4선 남인순 의원이 선출됐다. 남 의원은 민홍철 의원을 누르고 과반을 득표했다. 조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의 협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조 후보는 투표에 앞서 진행된 정견 발표에서 “저 조정식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뼛속 깊이 이해하고 함께 책임질 사람"이라며 “당정청과 국회가 한 팀을 이뤄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당선 연설에서는 “빛의 혁명이 어둠을 물리치고 대한민국을 정상으로 이끌었듯, 후반기 국회를 대한민국 대전환에 걸맞은 국회로 반드시 만들겠다"며 “집권당 출신 국회의장으로서 정청래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와 긴밀히 협의하고 협력하며 속도감 있고 성과 있는 국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남인순 후보는 “조 후보와 손잡고 개헌과 민생입법, 개혁 과제들을 힘 있게 추진하겠다"며 “6·3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는 4선 박덕흠 의원이 선출됐다. 박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총 101표 중 59표를 얻어 후보로 확정됐다. 함께 출마한 6선 조경태 의원은 25표, 5선 조배숙 의원은 17표를 얻었다. 박 의원은 “영광스럽긴 하지만 엄중한 시기에 국회부의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혼자 가면 길이 되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 우리는 원팀"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제22대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는 조정식 의원, 여야 국회부의장 후보는 각각 남인순·박덕흠 의원으로 정리됐다. 민주당은 오는 20일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 표결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국민의힘은 본회의 일정은 여야 합의로 정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의장단 선출 일정을 둘러싼 여야 신경전은 이어질 전망이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정청래, ‘국민배당금’ 제안에 선긋기…“학계 연구 선행돼야”

더불어민주당이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꺼낸 이른바 '국민배당금' 구상에 거리를 뒀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13일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6·3 지방선거를 21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 질의응답에 “기자회견 전에 정책위의장과 잠깐 대화했는데 당과 어떤 대화는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AI 문명사적 대전환의 시기에 이전에 가보지 못한 길을 가게 되는 것"이라며 “그런 맥락에서 김 실장이 그런 제안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배경은 이해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 실장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AI 시대 반도체 호황이 초과세수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를 국민과 나누는 '국민배당금' 구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정 대표는 “그런 부분은 학계에서 먼저 연구하고 학문적 고찰이 선행돼야 하지 않겠느냐"며 “국민적 공감을 얻어가며 충분히 숙성된 다음에 해야 하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솥뚜껑을 먼저 열면 밥이 되기 전에 김이 빠져버린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경제 성과를 거론하며 “코스피 시가총액이 세계 13위에서 6위가 됐고, 올해 1분기 GDP 성장률도 주요 22개국 중 1위를 기록했다"면서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할 일 잘하는 지방정부가 필요하다"고 했다. 대표의 지원 유세가 보수 결집 지역에서 역효과를 낸다는 지적에는 “오지 말라고 한 곳은 단 한 군데도 없고 오지 말라고 들은 적도 한 번도 없다"며 “일부 언론이 당대표 일정을 방해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가끔 한다"고 날을 세웠다. 다음은 기자회견 질의응답. -6·3 지선 21일 앞으로 다가왔다. 판세와 기대 결과는. “머릿속에 숫자는 없다. 몇 개를 이겨야 승리인가 하는 기준은 두지 않는다. 더불어민주당에 몇 개 지역 승리를 안겨줄지는 국민께서 판단하고 선택할 부분이다. 한 곳이라도 더 찾아가고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 절실한 마음으로 호소하는 수밖에 없다. 오늘도 밤 11시 배를 타고 울릉도에 간다. 지금까지 당대표가 울릉도에 간 역사가 없다고 한다. 8000여 명의 주민 한 분이라도 만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여론조사에서 전북이 접전 양상이다. 전북 대응 계획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발상지가 전북이다. 1894년 동학농민운동, 나라의 주인이 백성이라는 것을 천명한 그 발원지다. 이재명 정부가 주도하는 새만금 개발에 전북의 새 희망이 생겼다. 당정청이 한 몸 한뜻으로 가야 새만금 개발도 속도감 있게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가 도지사가 되는 것이 전북 발전에 훨씬 효율적이라는 점을 낮은 자세로 설명드리겠다." -대표 지원 유세가 보수 지역에서 역효과라는 시각도 있다. “분명히 말씀드린다. 오지 말라고 한 곳은 단 한 군데도 없고, 오지 말라고 들은 적도 한 번도 없다. 오라는 곳은 많고 몸은 하나다. 몸이 10개, 100개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대구는 김부겸 얼굴로 선거를 치르겠다,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겠다고 했고 그 기조를 한 번도 어겼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경북은 너무 많이 와달라고 한다. 울릉도뿐 아니라 경북 전역에 와서 지원 유세를 해달라고 한다. 일부 언론에서 그런 얘기를 하는데 허위에 가까운 기사라고 생각한다. 당대표 일정에 관여하고 있다고도 생각한다. 제 일정은 제가 알아서 할 테니 언론은 너무 간섭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김용범 정책실장이 반도체 호황 초과세수를 국민과 나누는 '국민배당금' 구상을 밝혔다. 당 입장과 지선 영향은. “당과 어떤 사전 대화는 없었던 것 같다. AI 문명사적 대전환의 시기에 이전에 가보지 못한 길을 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김 실장이 그런 제안을 했다고 생각한다. 청와대에서는 이미 개인적인 문제라고 했다. 이런 부분은 학계에서 먼저 연구하고 학문적 고찰이 선행돼야 하지 않겠느냐. 국민적 공감을 얻어가며 소통하고 의견을 반영해서 할 문제다. 솥뚜껑을 먼저 열면 밥이 되기 전에 김이 빠져버린다. 충분히 숙성된 다음에 해야 하는 일이 아닌가." -한병도 원내대표가 새 국회의장 선출 후 개헌 재추진과 국회법 개정안 추진을 예고했다. 대표 입장은. “당대표로서 6·3 지방선거 승리에 도움이 되면 하고 되지 않으면 안 한다. 지금은 논쟁적이고 갈등적인 이슈보다 국민이 원하는 정책을 설명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 선거는 팩트와의 전쟁이 아니라 인식과의 전쟁이라는 것을 절감한다. 당대표가 된 이후 할 말을 굉장히 많이 안 하고 참고 억울해도 견디는 인고의 세월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국민들께서 그걸 다 아시더라. 현장에 가면 '막 한마디 속 시원하게 할 줄 알았는데 그걸 참고 견디네요'라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 앞으로도 더 진중한 자세로 선거전에 임하겠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패트롤]경산시-칠곡군-대구북구-영남이공대-경북문화관광공사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는 정부의 고유가 피해 지원금 2차 지급 기준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지원금 신청과 지급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6년 3월 부과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한 소득 하위 70% 시민으로, 대상자에게는 1인당 15만원이 지급된다. 대상자 선정은 지난 3월 30일 기준 주민등록표상 함께 등재된 사람을 동일 가구로 간주해 가구 단위로 이뤄진다. 다만 가구원의 2025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넘는 경우에는 고액 자산가로 분류돼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산시는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1차 지급과 동일하게 신용·체크카드 또는 경산사랑카드 가운데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연계 은행 영업점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경산사랑카드는 '그리고 앱'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급 대상 선정 결과에 이의가 있는 시민은 오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국민신문고 온라인 접수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 역시 신청 첫 주에는 요일제가 적용된다. 경산시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 접근성이 낮은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요청하면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신청 접수와 지원금 지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카카오톡과 토스, 국민비서 누리집 등을 통해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미리 신청하면 지급 금액과 신청 기간 등 맞춤형 정보를 사전에 안내받을 수 있으며, 관련 안내는 16일부터 제공된다. 이도형 경산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시민들의 생활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지원금이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히 지급하겠다"며 “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급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률 92%를 기록해 전국 평균(91.2%)과 경북 평균(90%)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을 사칭한 위조 공문 사기가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다며 지역 내 식품 영업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3일 경산시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식품위생법'개정과 위생 점검 강화 등을 내세워 마치 위생관리 장비 구비가 의무사항인 것처럼 속인 뒤 특정 업체를 통해 ATP 측정기와 온·습도계 등의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이들은 실제 행정기관 문서와 유사한 형식의 공문에 담당자 이름과 직위, 연락처, 점검 일정 등을 기재해 신뢰를 높인 뒤 팩스와 문자메시지, 전자우편 등을 통해 영업자들에게 접근하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장비 미구비 시 행정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거나 '구매 비용은 추후 환급 가능하다'는 식으로 영업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며 신속한 입금을 요구하는 사례도 확인됐다. 경산시는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특정 업체 물품 구매를 강요하거나 전화·문자를 통한 계좌 입금을 요청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기재된 공문 △특정 업체 거래 유도 △전화상 계약 체결 및 즉시 입금 요구 등의 경우 기관 사칭 가능성이 높다며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의심스러운 공문이나 연락을 받을 경우 즉시 거래를 중단하고 관계기관에 진위를 확인하는 한편, 금전 피해가 우려될 경우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최근 식약처를 사칭한 위조 공문 사기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만큼 식품 영업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의심스러운 공문이나 금전 요구를 받았을 경우 반드시 관계기관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발전협의회가 왜관읍 행정복지센터 준공을 기념해 500만원 상당의 '럭키칠곡' 포토존을 설치·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토존은 칠곡군의 도시브랜드인 '럭키칠곡'을 주제로 제작됐으며, 왜관읍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주민과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포토존은 밝고 희망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칠곡군의 미래 비전과 지역 활력을 표현했으며, 주민 친화형 휴식·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칠곡군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왜관읍 행정복지센터 준공을 군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럭키칠곡'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포토존을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군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왜관읍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뜻깊은 기부를 해준 칠곡군발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많은 주민들이 '럭키칠곡' 포토존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새롭게 준공된 왜관읍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편의 증진과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앞으로 주민 소통과 복지 중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국무조정실이 주최하고 (재)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한 '2026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천100만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최근 문을 연 북구 청년꿈드림지원센터가 운영 초기부터 지역 청년들의 실제 수요와 생활권 특성을 분석해 정책에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북구는 설명했다. 선정 사업인 '원룸에 베란다'는 북구 청년꿈드림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진로 전환기에 놓인 1인 가구 청년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휴학과 졸업 유예, 이직 고민 등으로 심리적 불안과 관계 단절을 겪는 청년들로, 사업은 5개월간 장기 로드맵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기 이야기 쓰기 △로컬 탐방 △전환기 선배 초빙 강연 △책자 발간 및 전시회 개최 등으로 구성된다. 북구는 청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관계 고립을 해소하고 스스로 삶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 '심리적 베란다'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청년들이 고립되지 않고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북구 청년꿈드림지원센터가 청년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를 설계하는 든든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지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산업 분야 진로 탐색과 취업 연계 지원에 나섰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11일과 12일 교내 천마스퀘어와 컴퓨터정보관, 전자관에서 'MTS코퍼레이션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고용노동부의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반도체 산업 성장에 따른 현장 중심 전문인력 수요 확대에 대응해 지역 고교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설명회는 총 3차례에 걸쳐 운영됐다. 1차 설명회는 11일 오전 천마스퀘어에서, 2차 설명회는 같은 날 오후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각각 열렸다. 이어 3차 설명회는 12일 오전 전자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됐다. 특히 대구·경북 외 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도 병행해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경북 지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 및 교사 등 18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는 반도체 제조·공정 전문기업인 MTS코퍼레이션 관계자가 직접 참여해 기업 소개와 채용 계획, 직무 내용, 근무 환경, 복리후생 등을 설명했다. 또 반도체 장비 운영과 유지보수, 생산 공정 관리, 현장 실무 역량 등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와 질의응답도 이어져 참가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영남이공대와 MTS코퍼레이션은 지난 2024년 9월 청년 취업 활성화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맞춤형 교육과 채용 연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채용설명회는 지역 고교생들이 반도체 산업의 흐름과 현장 실무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우수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전문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채용설명회와 현직자 특강, 진로체험, 취업캠프, 입사지원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주 보문관광단지의 형성과 국제협력의 의미를 알리기 위한 '보문호의 뿌리' 안내판을 설치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13일 보문호수 제방 입구 일원에서 안내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막식에는 김남일 사장과 한국농어촌공사 박기철 경주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안내판은 보문호수 제방 입구에 설치된 기존 '1958년 한미협조' 현판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보문관광단지 조성의 출발점과 국제협력의 상징성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안내판에는 △1951년 보문저수지 사업 시행계획 승인 △1958년 미국 협조에 따른 농업용 저수지 축조 △1963년 보문저수지 준공 △1979년 경주 종합개발계획에 따른 보문관광단지 개장 등 보문호의 변천 과정이 담겼다. 보문관광단지는 1950년대 한미 국제협력을 기반으로 조성된 보문호수 주변에 1970년대 들어 조성된 국내 대표 관광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공사는 이번 안내판 설치를 통해 관광객들이 보문관광단지의 형성 과정과 역사적 의미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장에는 한미 양국을 상징하는 국화인 무궁화와 장미도 함께 식재해 상징성을 더했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안내판 설치는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보문관광단지의 시작과 국제협력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광자원의 스토리텔링을 강화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의미 있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향후 해당 안내판을 하반기 추진 예정인 보문관광단지 나이트 트레일 조성사업과 연계하고 온라인 홍보도 확대해 보문관광단지의 역사성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보문호수는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165만여㎡ 규모로 조성된 인공호수로, 벚꽃과 단풍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주변에는 호텔과 리조트, 경주월드 등 관광시설이 자리하고 있으며, 최근 국제행사 개최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기획] 담양군, 실체 없는 종교단체에 납골당 허가…법원, 담양 봉안당 설치신고 취소 판결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전남 담양군 대덕면 외문마을 주민들이 23년째 반대해온 대규모 납골당 사업에 대해 법원이 결국 제동을 걸었다. 법원은 담양군이 종교단체를 내세운 봉안당 설치신고를 수리한 처분 자체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해당 단체가 '종교단체의 실체'를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 핵심이다. 13일 광주지법 제2-3행정부는 원고 명문요양병원 김동석 원장이 담양군수를 상대로 제기한 '봉안시설 설치신고 수리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피고가 2023년 6월 29일 종교단체에 대한 봉안당 설치신고 수리 처분을 취소한다"고 판시했다. 이번 판결은 지난 2023년부터 문승용 기자가 15차례 걸쳐 연속 보도했던 의혹들과 상당 부분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파장이 커지고 있다. 당시 보도는 “납골당 사업 주체가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신도 명단이 부실하다", “담양군이 무리하게 신고를 수리했다"는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그리고 약 2년 뒤, 법원은 판결문 곳곳에서 이 문제들을 사실상 인정했다. 무려 25년 만에 법원이 주민들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 법원 판단의 핵심은 “종교단체 실체 없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해당 종교단체가 장사법상 봉안당 설치 주체로 인정될 수 없다고 명확히 판단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담양군은 2022년 8월 해당 단체에 대해 “종교단체로서의 목적·인적·활동 요소가 불명확하다"며 한차례 불수리 처분을 내렸다. 당시 담양군은 “외관상의 교회에 불과하다", “재정 기반이 부족하다"고 적시했다. 이후 해당 단체는 서류를 보완해 다시 신고했고, 담양군은 결국 2023년 6월 설치신고를 수리했다. 그러나 법원은 재판 과정에서 제출된 자료와 증거를 종합한 결과, 애초부터 종교단체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재직 장로가 존재하지 않아 당회를 구성할 수 없는 점 △일반 교회 조직 형태가 확인되지 않는 점 △상시적·실질적 종교활동 자료가 부족한 점 △교인 명단 신빙성이 떨어지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특히 현장조사 당시 실제 예배 참석 인원이 8명에 불과했다는 내용도 판결문에 포함됐다. 법원은 “신도명단만으로 명부 기재자들이 실제 신도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참가인이 교회 임원 구성 및 일반 교인의 입회 승인에 관한 의결 기록은 물론 봉안당 설치신고에 관한 단체 결의가 있었다는 객관적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허위 신도명단 의혹"…수사기관 판단도 판결문에 등장 이번 판결문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 중 하나는 이른바 '허위 신도명단' 의혹이다. 앞서 는 2024년 1월 “빛고을추모공원 사업주 B교회, 개인정보 도용 혐의 고소당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신도가 아닌 사람들의 개인정보가 명단에 포함됐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실제 판결문에는 수사기관 의견서 내용이 그대로 등장한다. 수사기관은 “피의자들이 봉안당 허가 관련 신도 수를 부풀리기 위해 신도가 아닌 자들의 이름 등을 허위로 기재해 담양군청에 제출한 사실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다만 수사기관은 “실제 작성권한자에 의한 사문서 내용이므로 사문서위조죄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며 불송치 의견을 냈다. 형사처벌 여부와 별개로, 법원은 이 같은 신도명단의 신빙성 자체를 인정하지 않았다. 결국 봉안당 설치의 전제가 되는 종교단체 실체가 무너진 셈이다. △ “공익보다 허가가 우선됐나"…담양군 행정도 도마 법원은 이번 판결에서 담양군 행정에도 사실상 경고성 판단을 내놨다. 재판부는 장사법이 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과 보건위생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을 가진다고 설명하면서, 봉안당 설치와 관련한 주민들의 환경상 이익 역시 보호받아야 한다고 봤다. 특히 외문마을과 병원 등이 봉안당 예정지 반경 500m 이내에 위치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판결문에는 명문요양병원이 봉안당 부지와 직선거리 약 240m 떨어져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재판부는 “공중이 수시로 집합하는 시설 또는 장소"에 해당한다고 판단하며 원고 적격까지 인정했다. 이는 그동안 담양군이 “법적으로 문제없다"는 입장을 반복해온 것과 상당한 온도차를 보이는 대목이다. 앞서 외문마을 주민들은 수년간 “주민 동의 없는 납골당 설치", “생활환경 침해", “행정 편의주의"를 주장하며 반발해왔다. △ 더팩트 연속보도, 법원 판단으로 이어졌나 이번 판결은 지난 2023년 문승용 기자의 연속보도를 다시 주목하게 만들고 있다. 당시 는 “시골마을 이장의 23년 사투", “담양군 납골시설 신고 수리는 위법" 등의 기사를 통해 사업 주체 자격 문제와 행정절차 위법 가능성을 집중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담양군은 애초 해당 단체에 대해 종교단체 실체와 재정 기반 부족 등을 이유로 불수리 처분을 했다가 이후 입장을 바꿔 신고를 수리했다. 또 봉안당 건물 및 토지가 법인 소유여야 한다는 것과 해당 건물 등기부등본이 생성되지 않은 점 등 장사법 시행규칙 문제, 신도명단 의혹, 주민 반대 문제 등도 잇따라 보도됐다. 이번 판결문은 당시 제기된 핵심 의혹 상당수를 사실상 재확인한 셈이 됐다. △ 23년 싸움…끝난 게 아니라 시작일 수도 외문마을 납골당 논란은 2001년부터 시작됐다. 주민 반대와 행정심판, 소송, 공사 중단과 재개가 반복되며 20년 넘게 이어졌다. 이번 판결은 단순한 행정처분 취소를 넘어 “종교단체를 내세운 봉안당 사업의 실체 검증이 얼마나 허술했는가"를 드러낸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법원이 “참가인이 순수한 종교적 목적으로 봉안당 사업을 추진하는 것인지 의문"이라고까지 적시한 부분은 적지 않은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결국 이번 사건은 납골당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지방행정이 주민 생활권과 공익성, 사업 실체 검증보다 '신고 수리' 자체에만 매달렸을 때 어떤 결과가 발생하는지를 보여준 사례로 남게 됐다. 25년 동안 마을 주민들이 외쳤던 “도대체 누굴 위한 행정이냐"는 질문에 대해, 법원이 뒤늦게나마 답을 내놓은 셈이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KDI, “반도체·내수 호조”…올해 성장 전망 1.9→2.5% 상향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경제 성장률을 기존 1.9%에서 2.5%로 올려잡았다. 중동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 고물가 등으로 성장률을 하향 조정할 것이란 예상과 달랐다. KDI는 반도체 수출 호조, 내수 회복세가 전체 성장률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며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KDI는 13일 '2026년 상반기 경제전망'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반도체 호황과 내수 확대로 성장세가 비교적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경기 개선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KDI는 성장률 상향 조정 이유로 중동전쟁에 따른 부정적 영향보다 반도체 수출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이 더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전 전망치보다 0.6%포인트(p) 상승에 반도체 기여도가 0.3%p 이상이란 게 KDI 설명이다. 민간소비는 소득 개선과 고유가 피해지원금 등 정부 지원책 영향으로 올해 2.2%, 내년 1.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설비투자도 올해와 내년 각각 3.3%, 2.4%로 증가하며 내수 회복세를 예상했다. 부진했던 건설투자도 올해 0.1% 증가한 뒤 내년에는 1.1%로 증가세가 확대될 것으로 봤다. 경상수지는 반도체 수출액 급증에 따라 올해 2390억달러, 내년 2137억달러 등 역대 최대 수준의 흑자를 전망했다. 수출도 올해 4.6%, 내년 2.2% 증가를 예상했다. KDI의 올해 2.5% 성장 전망치는 정부와 한국은행의 2%, 국제통화기금(IMF) 1.9%,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7%보다 높다. KDI는 내년 1.7% 성장을 전망했다. 정규철 KDI 거시·금융정책연구부장은 “반도체는 수요가 많은데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가격이 많이 올라갔다"며 “만약 공급 능력이 빨리 확충될 수 있다면 수출이 더 많이 늘고 성장률이 말씀드린 것보다 더 좋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안정적 근로와 정주여건 개선에도 박차, 농촌 인력난 해소 총력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만성적인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확대·운영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파종·수확기 등 농번기에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근로자는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고용주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에서 근무하게 된다. 해남군은 지난 2022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본격 도입해 매년 규모를 확대해 오고 있다. 운영 방식은 해외 지방정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인력을 도입하는 방식과 국내 거주 결혼이민자가 본국 가족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매년 11월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광주출입국사무소에 필요 인원을 신청하고, 법무부 배정심사협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인원을 배정받고 있다. 특히 올해 총 3,08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농업 분야 전국 2위, 전남 1위 규모를 기록했다. 안정적인 인력 수급을 위해 올해는 11개 해외 지방정부와 추가 업무협약(MOU)을 체결 중으로,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월에는 900여 농가를 대상으로 노무교육을 실시해 고용주 의식 개선에 나섰으며, 근로자 입국 시마다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인권보호, 범죄예방, 소방안전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입·출국 버스 임차료, 2차 마약검사비, 산재보험료, 재입국 성실근로자 편도 항공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정과 내에 필리핀·베트남 통역도우미를 배치해 현장 애로사항 해결과 조기 적응을 돕고 있다. 근로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 중이다. 해남군은 황산면 옛 옥동초등학교 부지에 사업비 58억원을 투입해 거점형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조성, 지난해 11월부터 황산농협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송지면 금강리에도 사업비 17억원 규모의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연내 준공 목표로 신축하고 있다. 아울러 소규모 영세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도 확대 운영한다. 올해부터는 황산·땅끝·문내·옥천농협 등 4개소에 계절근로자 120여명을 배치해 일당제 방식으로 농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기준도 일부 강화했다. 기존에는 전국의 결혼이민자가 본국의 4촌 이내 친척을 초청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불법취업 알선과 브로커 개입 방지를 위해 초청 범위를 2촌 이내 가족으로 축소하고, 결혼이민자의 거주지도 광주·전남 지역으로 제한해 운영하고 있다. 다만 기존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입국해 성실하게 근무한 뒤 재입국하는 근로자의 경우에는 종전 기준을 유지해 4촌 이내 친척 초청과 전국 거주 결혼이민자의 초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농촌 현장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앞으로도 해외 인력 수급처를 지속 확대하고, 체계적인 지도·관리를 통해 제도가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월 13일부터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 영화관람료 7천원→1천원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 작은영화관 '해남시네마'에서 1,000원 영화 관람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의'2026년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영화관람료를 할인해 추진한다. 기간은 5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영화관 이용객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장 예매와 온라인 예매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시 차수별 1인 2매까지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https://haenam.moviee.co.kr) 관람권별 할인 적용 금액은 성인 관람권의 경우 기존 7,000원에서 6,000원을 할인받아 관람객은 1,000원만 결제하면 된다. 할인·우대 관람권과 문화의 날 관람권은 기존 6,000원에서 5,000원이 할인되어 동일하게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3D 관람권은 기존 9,000원에서 6,000원을 할인받아 관람객이 3,000원을 부담하면 된다. 일반 2D 영화는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부담 없이 다양한 영화를 즐기고 지역 문화공간 이용도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4개국 바이어, 국내 수출 기업 52개 사 참여 전복, 해조류 등 122억 원 규모 수출 계약 성과 거둬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지난 5월 2일부터 7일까지 개최한 '2026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수출 상담회를 통해 산업형 박람회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상담회는 완도군 주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가운데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완도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됐으며 프랑스, 러시아, 일본, 중국 등 14개국 바이어(40명)와 완도군 소재 업체 36개 사를 포함한 국내 수출 기업 52개 사가 참여했다. 완도군 소재 업체에서는 활 전복뿐만 아니라 조미김, 자숙 전복, 전복 어묵, 광어 죽, 김 스낵, 해조류 활용 화장품 등 다양한 수산 식품과 상품을 선보이며 바이어와 1:1 맞춤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39건, 약 323억 원 규모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캄보디아, 러시아, 일본 등 바이어와 5건, 약 122억 원 규모의 수산물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외 바이어들은 완도 수산물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프랑스 바이어 피에르 카를리에는 “완도 바다의 깨끗한 수질, 수산물의 안전성, 양식 노하우가 유명해서 수출 상담회에 참가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캄보디아 등 동남아 바이어들은 수입 계약을 체결하며 제품 특성, 수출 가능 물량, 인증 절차 등 실무적인 사항들을 논의했다. 제품 구매에 신중하기로 알려진 일본 바이어들도 “완도의 전복과 해조류의 우수성을 인정한다"면서 “관계자들과 직접 상담을 할 수 있어 수출 계획을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밝혔다. 군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수출 상담회 기간 동안 정책 자금 지원 상담 및 수산 식품 수출 지원과 광주세관 연계 수출 컨설팅 부스도 운영하며 업체들의 수출길을 넓힐 수 있도록 힘썼다. 군 관계자는 “상담회를 통해 체결된 업무 협약은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체험형 공연… 참여형 문화예술 확산 뮤지컬, 비보잉, 케이팝 댄스, 강연 등 융복합 체험형 공연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최근 조도초등학교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7월까지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진도문화도시 '별별 예술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전에 참여 학교를 모집했을 때 높은 신청률을 보이며 학교와 학생들의 큰 관심과 기대가 있었다. '별별 예술극장'은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여러 분야의 공연을 학교 현장으로 직접 전달하는 사업이다. ▲음악극(뮤지컬) ▲인형극 ▲융복합 체험형 공연 ▲체험 연희극 ▲비보잉 ▲케이팝 댄스 ▲강연 공연 등 수준 높은 공연단체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공연 속에서 함께 호흡하고 움직이며, 무대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기존의 일방향 공연과는 다른 문화예술을 경험하게 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지역 여건상 규모 있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별별 예술극장'은 체험과 결합한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화감수성의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기자의 눈] 성주군의 언론 대응, 또다시 반복된 ‘선별 초청’ 논란

홍보는 언론에 기대면서, 초청은 입맛대로 하나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하는 '2026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를 앞두고 또다시 언론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축제 하루 전인 13일, 성주군은 일부 지역신문과 지방일간신문 기자들에게 전화를 돌려 “현장 방문 취재를 요청한다"며 사실상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 하지만 정작 중앙언론과 일부 지방언론인에게는 아무런 연락조차 하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역 언론계 안팎의 비판이 커지고 있다.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올해 초 열린 성주군수 기자간담회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당시에도 특정 언론사 기자들만 간담회에 초청됐고, 초대받지 못한 언론사들은 “행정이 언론을 줄 세우려 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일부 기자들 사이에서는 “비판 기사를 쓰면 배제되고, 우호적인 기사만 원하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공공연히 나왔다. 그럼에도 성주군은 달라지지 않았다. 이번 축제를 앞두고도 성주군은 필요할 때는 언론 홍보를 적극 활용하면서도, 정작 취재 협조와 공식 초청은 선택적으로 진행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실제로 초청받지 못한 기자들 가운데 상당수는 그동안 성주군 정책과 지역 축제, 참외 산업 등을 꾸준히 홍보해 온 언론인들이다. 군정 홍보에 힘을 보탰지만 돌아온 것은 또다시 '배제'였다는 허탈감이 현장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언론은 행정의 홍보 도구가 아니다. 더구나 지방자치단체가 특정 언론만 골라 정보를 제공하고 행사에 초청하는 방식은 공정성 논란을 자초할 수밖에 없다. 취재 기회를 차별적으로 제공하는 순간, 행정의 신뢰도 역시 함께 무너진다. 더 심각한 것은 이런 방식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한 번의 실수였다면 행정 착오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기자간담회에 이어 대형 지역축제까지 같은 방식이 이어졌다면 이는 단순 실무 문제가 아니라 성주군 내부의 왜곡된 언론 인식이 구조적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낳는다. 축제는 군민의 세금으로 치러진다. 특정 언론만의 행사가 아니다. 행정이 언론을 대하는 기준이 '누가 우리에게 우호적인가'가 되어서는 안 된다. 비판 언론도, 지역 소규모 언론도, 중앙언론도 모두 동등한 취재 대상이고 동등한 정보 제공 대상이어야 한다. 성주군은 지금이라도 답해야 한다. 왜 어떤 언론에는 전화했고, 어떤 언론에는 하지 않았는가.그 기준은 무엇이었는가.그리고 왜 같은 논란이 반복되고 있는가. 행정의 신뢰는 거창한 슬로건이 아니라 가장 기본적인 공정함에서 시작된다. 지금 성주군에 부족한 것도 바로 그 기본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민주 김정섭 공주시장 후보, 일자리·상권·관광 묶은 경제공약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정섭 공주시장 후보가 13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정책을 중심으로 한 11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인구 10만 회복을 위해 지역경제와 일자리 정책을 전면 재설계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100일 계획을 통해 연내 진단과 대안 마련, 정책 시동까지 마치겠다"고 밝혔다. 우선 송선·동현·의당·반포·신풍 등 추진 중인 산업단지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행정·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또 행정수도 세종과 과학수도 대전에 인접한 입지 강점을 활용해 AI·바이오·디지털 콘텐츠 산업 유치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시장 직속 '일자리·기업지원 회의'도 매달 운영한다. 기업과 공공기관, 대학, 상인회, 노동·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해 지역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구조다. 기업 유치 실적과 청년 고용, 산업단지 입주율, 상권 매출 등을 관리하는 성과 체계도 구축해 정기 공개하겠다고 했다. 기존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지원 방안도 공약에 포함됐다. 김 후보는 국·도비 확보와 시비 투입을 통해 노후 산단 개선에 나서고, 별도 지원특위를 구성해 사업 우선순위를 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산업단지 리뉴얼·고도화 4개년 계획을 수립해 노후 기반시설 정비와 함께 물류비·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태양광·ESS 기반 공동 전력 체계 도입과 통근버스·휴게시설 확충, 외국인 근로자 정주 지원 등도 추진 과제로 내놨다. 관급 사업에 지역 업체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방안도 밝혔다. 공주시 관급 공사와 용역 계약 과정에서 지역 업체와 자재·용역 우선 사용을 추진하고, 관외 업체 선정 사유 공개와 관급자재 구매 내역 공개, 사후 모니터링 체계도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 정책으로는 '소상공인지원센터' 연내 출범 계획을 제시했다. 상권분석과 창업 컨설팅, 공주페이 데이터 기반 소비 분석, 폐업 소상공인 전직 지원, 공동마케팅·공동배달 컨설팅 등을 주요 기능으로 담았다. 문화관광산업을 일자리 산업으로 키우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세계유산과 원도심 상권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수학여행·기업 연수·중소규모 컨벤션·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또 웅진동 문화관광지와 원도심 인근 호텔 건립 추진, 관광형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한국관광공사와의 협력 확대 등도 공약에 포함했다. 한편 김 후보는 여성정책과 돌봄, 생활체육, 소상공인, 관광, 산업·일자리까지 생활밀착형 공약을 잇달아 내놓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정책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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