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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경기도-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경기도농수산진흥원-경기콘텐츠진흥원

일산대교·제3경인·서수원~의왕 대상…2027년 상반기 인상 여부 검토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일산대교·제3경인 고속화도로·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등 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 3곳의 2026년 통행료를 동결한다. 경기도는 추미애 지사 지시에 따라 올해 통행료를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통행료는 2027년 3월까지 유지된다. 앞서 지난 9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는 제3경인 및 서수원~의왕 통행료 인상과 관련해 일산대교와의 형평성과 도민 부담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도는 이번 동결 이후 물가상승에 따른 통행료 현실화와 수익자 부담원칙, 경기도 재정부담 완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7년 상반기 통행료 인상 여부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추미애 지사는 이번 결정이 물가상승과 경기침체 상황에서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 부담과 재정 여건을 함께 고려해 통행료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2회 추경 심사서 역사문화관·옛길 사업 감액 지적…현장 수요 반영 촉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최보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1)이 남한산성 옛길 활용 및 관리 사업 예산의 75% 삭감과 관련해 가을철 탐방객 증가에 따른 시설 관리와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11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소관 예산 운용을 점검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남한산성 역사문화관 운영 사업은 지난해 100% 집행률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 관람객은 연간 목표의 53.2%를 달성했으며, 교육 체험 프로그램에는 3,061명이 참여했다. 그러나 이번 추경에서 관련 예산 1억 8천만 원이 삭감됐다.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개관 첫해와 비교해 경상경비와 행사성 경비를 줄이고 실집행 기준으로 잔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 감액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 의원은 개관 2년 차에 따른 경비 변동과 집행 잔액은 본예산 편성 당시 예측할 수 있었다며 재정 상황에 맞춘 기계적 감액이라고 지적했다. 남한산성 옛길 활용 및 관리 사업은 본예산 2,000만 원 가운데 75%인 1,500만 원이 삭감돼 500만 원만 남았다. 올해 7월까지 155명이 완주해 약 260만 원이 소요된 상황으로, 최 의원은 가을철 탐방객이 늘어나면 10월 이후 완주 배지와 증서 지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시설물 유지보수비 감액으로 성수기에 이정표나 안내판이 파손될 경우 신속한 보수가 가능한지 점검해야 한다며 탐방객 보행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소관 사업의 전년도 집행률이 90~100%에 이르는 만큼 현장 수요를 면밀히 반영해야 한다며 도민 안전과 직결된 사업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15~16일 킨텍스서 107개 직업계고 참여…채용·창업·진로 프로그램 마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5~16일 킨텍스에서 도내 107개 직업계고 학생과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2026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취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 채용뿐 아니라 창업과 진로 탐색, 직업계고 학과 체험 등을 연계한 학생 맞춤형 행사로 운영한다. 행사장은 채용관, 창업관, 정책관, 학교 홍보관, 취업 토탈 솔루션관으로 구성된다. 채용관에서는 직업계고 학생과 기업을 연결하는 맞춤형 채용 상담과 실제 채용을 위한 현장 면접이 진행된다. 도내 40여 개 직업계고가 참여하는 학교 홍보관과 창업관에서는 각 학교의 특화 교육과정과 학생 프로젝트, 창업 아이디어 등을 소개한다. 중학생과 학부모에게는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관계자와는 인재 발굴 및 산학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부대행사로 최기환 아나운서, 대한민국 명장 조우현, ㈜플래니 대표 조대범의 초청 특강이 열린다. (前) 야구선수 유희관과 모델 한현민의 토크 콘서트, 취업에 성공한 직업계고 선배와의 대화도 진행된다. 이혁규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직업계고 교육과정과 산업 현장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참가기업과 현장 면접 신청,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은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자재단 협업 바탕 '흙' 주제로 컵·화분 만들기 등 진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유기농문화체험센터(이하 유기농센터)가 한국도자재단과 손잡고 오는 9월 18일 개막하는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협력 사업이다. 양 기관은 도예와 유기농업의 공통 원천인 '흙'에 착안해 이번 비엔날레 주제인 '땅이 만든다(Earth Makes)'와 유기농센터의 고유 콘텐츠를 접목했다. 참가자들은 도자박물관과 유기농센터를 오가며 하나의 주제를 공간별로 다채롭게 체험한다. 운영은 대상에 따라 구분된다. 평일에는 어린이 단체를 위한 '도자에 유기농을 담다'를, 주말에는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자에 생명을 심다'를 각각 진행한다. 평일 과정은 도자박물관에서 컵을 빚은 뒤 유기농센터에서 친환경 농산물로 청을 담그는 방식이다. 주말에는 도자박물관에서 제작한 화분에 유기농센터에서 반려식물을 식재하며 흙과 식물, 먹거리로 이어지는 생태 순환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평일 프로그램은 도자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받으며, 주말 프로그램은 현장 키트 자판기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센터 1층 '마켓경기 직매장' 쿠폰을 지급하며 비엔날레 기간 홍보·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관계자는 협약 이후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협력을 확대했다며 도자와 유기농을 아우르는 이번 과정을 통해 흙이 지닌 다채로운 가치를 공유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10월 1일 경기XR센터서 전문가 포럼…생성형 AI·피지컬 AI·증강현실 논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은 오는 10월 1일 경기XR센터에서 '가상융합이 만드는 미래 산업과 우리의 일상'을 주제로 '2026 경기 가상융합산업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가상현실(VR·AR·XR)과 AI(인공지능) 등 가상융합산업의 기술 동향과 산업 현장의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산업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업계 전문가 3명의 강연과 네트워킹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연에는 '모두의 AI'에 참여한 업스테이지 손해인 대표가 나서 '생성형 AI가 바꾸는 우리의 일상과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마음AI 손병희 대표가 '휴머노이드 10년, AI와 가상 융합이 만드는 새로운 현실'을 주제로 피지컬 AI 관련 내용을 다룬다. 우운택 카이스트 증강현실 연구센터 교수는 '가상 융합, 콘텐츠 증강에서 경험 전이로!'를 주제로 강연한다. 카이스트 증강현실 연구센터(ARRC) 설립 10주년을 맞아 제시한 차세대 가상현실 및 인간-AI 공생 연구 비전과 플랫폼 'Symbiotic AIR4BTS'를 소개할 예정이다. 탁용석 원장은 생성형 AI 발전과 함께 가상융합산업이 체험과 콘텐츠 영역을 넘어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산업 변화를 공유하고 기업과 전문가들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 경기 가상융합산업 전문가 포럼'은 경기 가상융합산업 혁신센터가 운영한다. 센터는 202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업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센터 운영 등을 통해 도내 가상융합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참가 희망자는 9월 29일까지 경콘진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포럼은 10월 1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경기도의회-여주시의회-평택시의회

의회 의결 전 사업 축소 문제 제기…예술인 현실 반영한 성과평가 주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대한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4)은 지난 11일 제393회 임시회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예술인 기회소득 예산 감액 과정을 점검했다. 이번 추경안에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지원예산을 당초 31억 원에서 24억 4,700만 원으로 6억 5,300만 원 줄이는 내용이 포함됐다. 영화제는 감액안을 기준으로 개막식과 부대행사 등을 축소했지만 폐막일은 9월 16일, 추경안 본회의 의결 예정일은 9월 18일이다. 이 의원은 의회에서 확정되지 않은 감액안을 사업에 먼저 반영한 이유를 묻고, 영화제가 끝난 뒤 추경안을 의결하게 되면 예산 심사 과정에서 사업을 원상회복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정과 상금이 이미 안내된 상황인 만큼 감액에 앞서 충분한 설명과 절차가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예술인 기회소득 감액 문제도 제기했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도내 28개 시·군 예술인 약 1만 300명에게 1인당 연간 150만 원을 두 차례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추경안에는 2차 지급분인 도비와 시·군비 총 28억 5,900만 원을 감액하는 내용이 담겼다. 추경안이 확정되면 올해 지급액은 75만 원에 그친다. 이 의원은 남양주시를 비롯한 시·군이 연내 지급계획을 예술인들에게 이미 안내한 상황에서 예산을 줄이는 것은 현장의 신뢰와 직결된다고 지적했다. 또 예술인들이 작품 준비와 다음 작품 사이에 소득 공백을 겪는 현실을 고려하면 75만 원도 생활과 창작활동을 이어가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술인 기회소득의 성과를 예술활동 시간이나 공연 횟수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생활 안정과 창작활동 지속에 미친 영향까지 평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문화·체육정책이 유명 예술인과 엘리트 체육인 중심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현장의 예술인과 체육인 의견을 직접 듣고 예산과 정책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제2회 추경 1조 2,025억 4,800만 원 확정…9월 23일까지 부서별 감사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의회(의장 박두형)는 9월 14일 제83회 여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특별위원회에서 심사·의결한 안건을 처리한 뒤 이충우 여주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정희라)는 흥천면 문화복지센터 부지 확장 및 주차장 조성 등 2건의 토지 신규취득을 원안가결했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하정)는 조례안 24건과 규칙안 3건을 원안가결하고 조례안 1건을 보류했으며, 동의안 4건과 의견청취 1건은 모두 원안가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재덕)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가결했다. 이에 따라 예산 규모는 기정예산 1조 785억 2,300만 원보다 11.50% 늘어난 1조 2,025억 4,800만 원으로 확정됐으며,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6건도 원안가결됐다. 시정질문에는 3명의 의원이 나섰다. 진선화 부의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노동 안전 관리와 경기도 재정 비상선언에 따른 지방재정 악화 대응 방안을, 이재덕 의원은 여주시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 운영 방식을 각각 질의했다. 조장연 의원은 물가·인건비 상승에 따른 12개 읍·면·동 축제 행사비 증액 요구와 대응 방안을 물었으며, 이충우 시장이 답변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박두형 의장이 결의문을 낭독한 뒤 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국가산업 기여지역 인정과 합리적 세원배분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여주시의회는 9월 15일부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9월 23일까지 각 부서를 감사한다. 제83회 제1차 정례회는 9월 2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평택시의회 축제 현장 함께해…지역 예술·체험·관광 어우러져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의회(의장 최재영)는 지난 12일 평택호 관광단지 일원인 한국소리터와 모래톱공원에서 열린 '2026 평택호 물빛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축제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영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평택시문화재단, 평택예총, 평택호 물빛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 시민 등 약 2만여 명이 참여했다. 축제는 주민자치 상설 공연을 시작으로 평택팝스오케스트라, 퓨전 국악밴드 그라나다, 댄스 퍼포먼스 군조크루 등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평택호의 가을밤을 배경으로 불꽃놀이도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지역작가 기획 프로그램과 '평택을 그리다' 체험 프로그램,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등 부대행사도 운영돼 시민들이 공연과 체험, 지역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재영 의장은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체험, 전시가 함께 마련된 이번 축제가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 생활에 활력을 더하는 자리라며, 평택호 관광단지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수변 문화·관광 명소로 발전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평택호 물빛축제는 2009년 관광단지로 선정된 평택호의 수변 자연경관을 활용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물'과 '빛'을 주제로 지역주민과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지역축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용인시-성남시-경기광주시-이천시-여주시

SK하이닉스·재단법인 지관과 협약…책·인문학 연계 복합인문문화공간 조성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는 14일 시청 접견실에서 SK하이닉스, 재단법인 지관(止觀)과 '용인 지관서가(止觀書架) 조성·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지구 상현동 심곡서원에 건립 중인 역사교육관에 책과 인문학을 활용한 복합인문문화공간인 '지관서가'가 들어선다. 세 기관은 공간 조성과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시민의 마음 건강과 인문 문화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관서가'는 SK그룹 사회공헌사업으로 현재 전국 11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용인 지관서가는 12번째 공간이며, SK하이닉스가 지관서가 조성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한혜승 SK하이닉스 브랜드전략 부사장, 최선재 재단법인 지관 실장 등이 참석했다. 용인시는 심곡서원 역사교육관 내 공간 제공과 향후 시설관리·운영을 맡고, SK하이닉스는 조성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한다. 재단법인 지관은 공간 조성과 인문학 강연, 독서토론 등 인문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한다. 용인 지관서가는 올해 11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공간 조성 공사를 진행한다. 이후 심곡서원 역사교육관과 함께 내년 5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인공지능 시대에는 수학과 과학뿐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도 중요하다며, 지관서가가 시민과 청소년·청년들이 책과 인문학을 접하고 생각의 폭을 넓히는 공간이 되도록 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전국 성인 독서율 38.5%보다 높은 54.2%의 독서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국 도서 대출 상위 100위권에 지역 도서관 10곳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용인 지관서가'가 들어설 심곡서원은 조선 중기 유학자이자 개혁 정치가인 정암 조광조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으며 2015년 국가 사적으로 지정됐다. 시는 내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심곡서원에 역사공원과 역사교육관을 조성하고 있다. 향후 역사교육관과 지관서가를 연계해 시민들이 역사와 인문 문화를 함께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청 야외광장서 4000여 명 참여…체험·창업마켓부터 김필 공연까지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는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시청 야외광장에서 청소년과 청년, 시민 등 4000여 명이 참여하는 '제2회 성남 청청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축제 주제는 '청청 이어달리기'다. '청청'은 청소년과 청년을 뜻하며, 청소년의 꿈과 청년의 도전을 연결하고 서로의 경험과 가능성을 나누자는 취지를 담았다. 행사장에는 목공과 열쇠고리 만들기 등 청소년·청년이 참여할 수 있는 27개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청년 창업자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22개 창업 마켓과 닭강정, 육전, 회오리 감자 등을 판매하는 9개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중앙무대에서는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개그맨 김영희와 정범균이 진행하는 청춘 힐링 토크콘서트 '말자 할매쇼'가 열린다. 청소년 동아리 20개 팀은 댄스와 밴드,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오후 7시 45분부터 8시 30분까지는 성남지역 5개 대학 대표 동아리가 참여하는 '대학 최강 동아리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이어 오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싱어송라이터 김필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순서는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사일런트 디스코'다. 참가자들이 무선 헤드폰을 착용하고 음악을 즐기는 방식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공연과 체험, 창업마켓 등을 함께 즐기면서 청소년과 청년이 소통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세대 간 교류가 이뤄지는 문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복지·안전 체험부터 재능 나눔까지…지역 자원봉사 참여 기회 안내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 광주시 복지행정타운 1층 로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축제'를 열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과 참여 방법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직접 체험하면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자원봉사 단체와 활동처, 할인가맹점, 관계 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환경·복지·안전 등 분야별 자원봉사 체험을 비롯해 전문봉사단의 재능 나눔과 친환경 실천 캠페인이 진행됐다. 자원봉사 활동처 안내와 우수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여러 체험 부스를 연계한 도장 찍기 행사와 문화 공연도 운영됐다. 참여 단체와 기관들은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자원봉사 참여 방법과 관련 혜택을 안내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가 특별하거나 어려운 활동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관열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소통하면서 자원봉사의 가치를 공유하는 데 이번 행사의 의미가 있다며, 새로운 참여가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 지역사회 단체와 관계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자원봉사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족구 14연패 달성…야구·태권도·게이트볼 종합우승, 2부 경기력상 수상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가평군에서 열린 '제3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 27개 종목, 86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족구·야구·태권도·게이트볼 등 4개 종목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에서 2만 1,600여 명의 생활체육인이 참가해 축구, 육상, 테니스 등 총 29개 종목에서 경쟁했다. 이천시는 4개 종목 종합우승과 함께 체조 종합준우승, 테니스와 배드민턴에서 각각 종합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천시는 2부에서 종목별 1위를 가장 많이 차지한 시·군에 주어지는 경기력상을 수상했다. 족구는 이번 대회까지 14회 연속 우승을 이어가며 '대회 14연패'를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성과를 거둔 선수단과 대회 기간 지원에 나선 이천시체육회 관계자들의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선수단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8~2029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 유명 베이커리 8곳·지역 빵집 25곳 참여…10월 9~10일 출렁다리 일원서 개최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10월 9~10일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일원에서 '제1회 여주골목대빵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축제는 여주 농특산물과 지역 베이커리·소상공인을 빵을 매개로 연결하는 행사다. 여주쌀과 고구마, 땅콩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골목 시그니처 빵'과 여주 고구마로 개발한 '여고빵' 등을 선보인다. 축제에는 전국 유명 베이커리 8곳과 여주 지역 빵집 25곳이 참여한다. MBN '천하제빵' TOP 8에 선정된 장경주 셰프의 '드롭 베이커리'도 참여해 빵과 디저트를 선보인다. 행사장에서는 개막 퍼포먼스와 축하공연, 버블쇼를 비롯해 방문객이 참여하는 '빵 코스프레 시상식'이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빵글놀이터'에서는 한글 쿠키 꾸미기, 키캡 만들기, 여고빵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에어바운스존을 운영한다. 재단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베이커리와 소상공인의 제품을 알리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한편, 여주 농특산물과 관광을 연계한 미식 관광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첫 행사인 만큼 빵 판매에 그치지 않고 여주 농특산물과 지역 소상공인, 전국 유명 베이커리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구성했다며, 방문객들이 축제를 즐기면서 여주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수원시-화성시-평택시-오산시-안성시

2028년까지 수원역·화서동·행궁동 4개 거점 허브 조성…8개 기업·기관과 협력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8개 기업·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도시 수원' 조성에 나섰다. 컨소시엄에는 현대자동차, 기아, 한전케이디엔, 가온로보틱스, 콜로세움코퍼레이션, 씨엘모빌리티, 영국씨앤피, 수원도시재단이 참여한다. 수원시와 참여 기관은 사업 계획에 따라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구축·운영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 주관 '2026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3년간 국비 최대 160억 원을 지원받는다. 국비와 지방비 160억 원, 민간 자본 8억 원 등 총사업비 328억 원을 투입해 2028년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도시를 잇고, 생활을 움직이다-피지컬 인공지능(AI) 혁신 거점 수원'을 부제로 수원역, 화서동, 행궁동 일원에서 진행된다.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구축하고 기업 실증을 지원해 데이터 기반 도시 혁신을 추진한다. 시는 피지컬 인공지능(AI) 신기술을 활용해 교통 허브, 시민편의 허브, 안전·재난 허브, 혁신·교육 허브 등 4개 거점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현대자동차 이재용 상무, 기아 강주엽 상무, 한전케이디엔 박종현 본부장, 가온로보틱스 이진성 대표이사,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박진수 대표이사, 씨엘모빌리티 박무열 대표이사, 영국씨앤피 박찬호 대표이사, 수원도시재단 이병진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도시를 수원시가 추진하는 미래도시 모델 가운데 하나로 제시하고, 수원에서 진행되는 실증을 토대로 해당 모델이 전국 도시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7개국 문화 체험·세계음식존 운영…내·외국인 주민 지역사회 화합 다져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는 지난 13일 향남 도원체육공원에서 제19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2026 화성시 세계문화축제'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내·외국인 주민 3,000여 명이 참여해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했다. 축제는 아프리카 전통공연과 17개국 주민이 참여한 국가별 입장 퍼레이드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입장했으며, '아름다운 나라'를 함께 부르며 행사의 의미를 나눴다. 1부 기념식에서는 개회사와 축사, 유공자 표창, 다문화합창단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 '외국인주민 노래자랑'에는 총 10개 팀이 참가해 노래와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장에는 7개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과 세계음식존, 홍보존 등도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여러 나라의 음식과 문화를 접하며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시는 이번 축제를 국적과 인종, 세대를 넘어 지역 주민들이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했다. 내·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어울리며 다문화 사회의 가치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희정 성평등가족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내·외국인 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의 이웃으로 교류했다며, 문화적 배경이 다른 주민들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문화교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성인부 신설해 참여층 확대…초중고등부 대상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상'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지난 12일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전국 초중고생과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제7회 Language Festival 영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은 대회는 참가자들이 영어로 자신의 생각과 이야기를 표현하며 의사소통 능력과 발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는 기존 초등부와 중고등부에 성인부를 새로 개설해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대회에는 초등부 156명, 중고등부 42명, 성인부 9명 등 총 207명이 예선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24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참가자들은 각자 선정한 주제를 영어로 발표하고 발표 자료(PPT)와 시각 자료 등을 활용해 자신의 경험과 관심사를 청중에게 전달했다. 심사는 5명의 심사위원이 내용과 언어 사용, 전달력, 시간 준수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에 따라 부문별로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수여했으며, 초중고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이 주어졌다. 정종필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대표이사는 참가자들이 영어 실력뿐 아니라 많은 사람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경험을 쌓았다며, 앞으로 시민과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국제교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기후 시민 10가지 약속' 중 3가지 선택…시민·기관 등 32명 참여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오산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한 시민참여형 SNS 릴레이 캠페인 '기후이음 다함께 실천 챌린지'를 지난 9일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오산시가 참여한 '지역 전환을 위한 기후행동 공동결의'와 연계해 2030 오산의 기후행동 약속을 일상에서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가 '기후 시민 10가지 약속' 가운데 실천할 기후행동 3가지를 선택해 SNS에 공유한 뒤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나의 약속이 우리의 실천으로'를 주제로 조용호 오산시장을 시작으로 오산시의회, 유관기관, 시민단체, 사회복지기관, 청소년기관, 일반 시민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탄소 줄이기, 가까운 거리 걷거나 자전거 타기,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와 자원순환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선택했다. 챌린지는 민선 9기 오산의 기후행동 약속과 연계해 '지구(9)를 구(9)하는 기후행동'이라는 의미를 담아 9월 9일까지 운영됐다. 총 32명의 참여 게시물이 확인됐으며, 시는 이를 SNS 등을 통해 공유했다. 장현주 오산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기후위기 대응에는 행정 정책과 시민 개개인의 생활 속 실천이 함께 필요하다며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일회용품 줄이기와 에너지 절약, 자원순환 등 기후행동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앞으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과 기후위기 대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8개국 83개사 바이어 상담…40개사 선별해 계약·납품 후속 협의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가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상품의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섰다. 안성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제102회 도쿄 국제 기프트쇼(추계)'에 참가해 안성맞춤 문화장인의 기술과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안성의 문화상품을 해외 바이어에게 소개하고 현지 시장 반응을 살피는 한편, 구매·유통으로 이어질 수 있는 해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 기간 안성시는 일본을 비롯한 8개국 83개사의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결과를 토대로 실제 구매·유통 가능성이 높은 40개사를 선별해 제품 정보와 가격, 견적 등을 제공하며 후속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안성시는 향후 해당 바이어들과 샘플 제공과 주문 조건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해 실제 계약과 납품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도쿄 국제 기프트쇼를 통해 안성 문화상품을 해외시장에 소개하고 구매·유통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실무협의를 계약과 납품으로 이어가 해외 판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글로컬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자원의 상품화와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성맞춤 문화장인의 활동 영역을 국내외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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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체제 개편·인천e음·광역급행버스 등 건의…미래대응기금 지방재정 영향도 전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추가 지원이 필요한 주요 사업을 대상으로 국비 939억 원 추가 확보에 나섰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9월 14일 국회를 찾아 이광재 예결위원장,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과 잇따라 만나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인천 주요 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미래대응기금 신설과 관련한 시의 입장도 전달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지역사랑상품권 '인천e음' 국비 지원율 상향을 비롯해 광역급행(M)버스 대광위 준공영제 편입 48억 원, 인천광역시 행정체제 개편 운영 지원 490억 원, I-Food Park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 24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 15억 원,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전광판 최신화 18억 원, AI 기반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 실증사업 30억 원 등이다. GTX-B와 계양~강화 고속도로 등 국가 직접사업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인천시는 특히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 신설에 필요한 490억 원이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아 국회 심의 단계에서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의 지원 근거와 창원시·청주시 등 통합 지방자치단체 지원 사례를 제시하며 국가 차원의 재정지원을 건의했다. 미래대응기금 신설과 관련해서는 지방교부세 재원 감소에 따른 지방재정 자율성 약화 가능성을 전달했다. 내국세 초과세수를 기금 재원에서 제외하고 기금 활용 과정에서 지방비 의무부담을 두지 않는 방안 등도 요청했다. 인천시는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국비 7조 863억 원을 반영했다. 박찬대 시장은 핵심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정부예산안에 빠진 사업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확보하고, 미래대응기금으로 지방의 자주재원이 축소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31개 안건 중 6개 본선 진출…'머니 로드맵 프로젝트' 최우수 선정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1일 평생학습관 교육누리홀에서 학생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청소년 정책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 정책 예산학교와 정책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31개 안건 가운데 서면 심사를 통과한 6개 안건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최종 안건은 '우리가 꿈꾸는 인천형 통합 놀이터', '머니 로드맵 프로젝트', '청소년 봉사활동 마일리지 제도', '인천 학생 세이프&라이프 맵', '학교e음 프로젝트', '학생 시력 건강 지원 사업'이다. 행사는 1부 정책갤러리와 2부 정책콘서트로 구성됐다. 정책갤러리에서는 최종 6개 안건과 함께 8개 제안을 추가로 전시했으며, 정책콘서트에서는 안건 발표와 현장·전문 심사단의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살폈다. 현장 투표 결과 인천연송초등학교 김연진·강리원 학생이 제안한 '머니 로드맵 프로젝트'가 최우수 안건으로 선정됐다. 이 안건은 '여정형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경제 지도를 완성하도록 구성한 정책이다. 토론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정책 제안 과정을 통해 청소년도 사회 문제 해결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자신들의 목소리로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문제를 관찰하고 질문·탐구·행동하는 힘이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 시대에는 생각을 AI에 맡기는 '생각의 외주화'를 경계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이 실제 삶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 본격 가동…8월까지 555명 실습시설 활용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를 본격 가동하며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5일 송도에 개소한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는 올해 3월부터 교육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경제청은 2021년부터 5년간 단계적으로 연면적 약 6,600㎡, 지상 4층 규모의 실습 인프라를 구축해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수준의 이론·실습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 교육은 연세대 K-NIBRT(K-나이버트) 사업단을 중심으로 재직자와 구직자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올해 K-NIBRT 사업단이 교육한 바이오 인력은 8월 기준 총 2,528명이며, 이 가운데 555명이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 실습시설을 활용한 교육에 참여했다. 송도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글로벌 기업과 싸이티바 패스트트랙센터, 써모피셔 바이오프로세스 디자인센터 등 교육 인프라가 집적돼 있다. 셀트리온은 실무 중심의 '셀온(Cell-On)'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과 장학금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싸이티바코리아 패스트트랙센터는 2,200㎡ 규모의 장비와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기업의 인력·교육 수요를 발굴하고 교육기관과 입주기업 간 협력을 확대해 산업 현장과 연계한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과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연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현장에서 육성하고, 이들이 다시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현장 수요 연계 산학협력 확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이하 인천신보)과 인하공업전문대학(이하 인하공전)은 14일 인하공업전문대학에서 '소상공인 역량 강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년 전 양 기관이 맺은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금융·경영·디지털 전환 분야의 전문·실무형 정보를 온라인 교육 콘텐츠로 공동 제작해 인천신보 지원사업과 온라인 채널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인천신보는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와 교육 수요를 파악하고 보증·경영지원 등 현장 경험과 정책·지원 정보를 제공한다. 인하공전은 교육과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을 활용해 소상공인 특화 교육 콘텐츠 개발과 활용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대학 산학협력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기업 수요 발굴과 모집에도 협력한다. 기관 간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사업을 발굴해 소상공인 현장과 대학을 연결하는 지원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부현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소상공인 지원이 자금 공급뿐 아니라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정보와 실무역량 강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재단의 현장 경험과 인하공전의 전문성을 연계한 온라인 콘텐츠와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 후 실무협의를 거쳐 세부 협력과제를 구체화하고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비롯한 산학협력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할 방침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경기도-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경기주택도시공사-경기관광공사

31개 시군 생명안전망 구축…위기 조기발견부터 상담·치료·복지 연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4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6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생명안전 경기도' 비전을 선포하고 2030년까지 자살률을 20% 낮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경기도가 발표한 '생명안전 100·10·1(백십일)'은 100% 생명안전망 구축, 10대 생명안전 과제 집중관리, 단 1명도 놓치지 않는 원스톱 생명안전을 뜻한다. 도는 2024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자살사망자수 28.2명을 2030년 22.6명까지 낮출 계획이다. 10대 핵심과제에는 지역사회 생명위기 조기발견체계와 아동·청소년·청년 조기개입 강화, 중장년·노인 위기군 선제발굴, 24시간 생명안전 대응체계, 자살시도자 즉시연계 시스템, 31개 시군 생명안전망 표준화, 자살유가족 회복지원 등이 포함됐다. 경기도 심리부검 결과 자살사망자의 64.7%는 사망 전 정신건강과 경제적 어려움, 실직, 질병, 가족문제 등 네 가지 이상의 복합적인 스트레스 사건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도내 자살사망자는 3,829명이며 10대 자살률은 8.3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위기 신호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상담·치료와 복지·일자리·금융·주거 지원을 연계하고 일상 복귀까지 지원하는 대응체계를 추진한다. 자살예방관과 자살예방대책 추진 전담조직(TF)을 중심으로 31개 시군과 경찰·소방, 의료기관, 교육청 등도 생명안전망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추미애 지사는 자살예방을 복지·교육·노동 등을 아우르는 종합정책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위험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24시간 상담부터 응급대응과 치료까지 신속히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백종우 국민생명안전위원회 부위원장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비전 선포 후 유공자 29명의 기념촬영과 '경기도 자살예방 정책포럼'이 이어졌다. '경기도의회 의안의 비용추계에 관한 조례안' 운영위 통과…재정 영향 사전 검토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의원이나 위원회가 비용이 수반되는 의안을 발의할 때 재정적 영향을 사전에 검토하는 제도 마련이 추진된다.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이 의회운영위원장 취임 후 처음 대표발의한 '경기도의회 의안의 비용추계에 관한 조례안'이 9월 14일 의회운영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지방의회에서 의원·위원회 발의 의안의 비용추계 사항을 별도 조례로 규정하는 것은 광역의회 전국 최초다. 현재 '경기도 의안의 비용 추계에 관한 조례'에 따라 비용추계 제도가 운영되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예산상 또는 기금상의 조치가 필요한 의안을 제출하는 경우를 중심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의원이나 위원회가 발의하는 의안 가운데 비용이 발생하는 의안에 비용추계서를 작성·첨부하도록 하는 근거를 담았다. 비용추계 작성부서와 방법, 처리기간 등을 구체화하고 필요할 경우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등 관계기관에 자료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의회는 이를 통해 의안 발의 단계에서 정책 필요성과 함께 시행에 따른 재정 부담을 검토하고, 의안 심사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민에게도 의안이 경기도 재정에 미칠 영향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입법과정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장한별 운영위원장은 “의회 입법활동과 직접 관련된 비용추계 제도를 정비했다"며, “의원들이 의안을 충실하게 마련하고 필요한 정책을 책임 있게 제안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살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철 연세대 교수 '비인지 역량' 강조…안민석 교육감 경기교육 정책 소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4일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에서 도내 학부모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경기교육대전환 학부모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의 자녀교육 고민을 공유하고 AI시대에 필요한 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교육 정책 전시·체험과 학부모 가야금 동아리 특별공연, 안민석 교육감의 경기교육 정책 소개, 명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안민석 교육감은 1부에서 폰프리스쿨과 문화·예술·체육(RAS) 교육, 지역과 교육협력을 위한 '벽깨기',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와 학부모 협력체계 구축, AI 교육 현장 안착 등 경기교육 정책을 소개했다. 2부 '해답(解答) 세션'에서는 김현철 연세대 교수가 '우리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교육과 정책의 힘'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AI시대에는 지식 암기뿐 아니라 공감·협업·신체 감각 등 비인지 역량이 중요하다며 '함께·몸으로·판단하는·의지를 세우는 공부'를 네 가지 교육 방향으로 제시했다. 안민석 교육감은 학부모를 교육의 파트너이자 동반자로 규정하고 학교와 학부모 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교권 회복과 지역사회 협력, AI시대에 맞는 독서교육과 예술·스포츠(RAS)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 북부권 경기교육대전환 학부모 특강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고양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학부모 8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한국도시재생학회·목원대학교와 업무협약…정책연구·정보교류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GH가 운영하는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한국도시재생학회, 목원대학교와 손잡고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과 정책연구 등 협력을 확대한다.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4일 수원 본사에서 한국도시재생학회 및 목원대학교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시재생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기관 간 교류를 통해 경기도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과 전문가 교육, 전문인력 양성·역량 강화, 정책연구 및 정보교류 등을 추진한다. 특히 목원대학교와는 경기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재생 전문기관과 학계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교육·연구·정보교류 등 협력사업을 추진해 경기도 도시재생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연 속 피크닉과 뜨개질 결합한 체류형 로컬 관광 콘텐츠 마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026 경기 로컬관광 콘텐츠 발굴 및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여주 '강천섬 느림랜드'를 올가을 강천섬 일원에서 선보인다. '강천섬 느림랜드'는 수려한 섬 자연경관에 나들이와 뜨개질 등 차별화된 여가 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려 여주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연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우선 오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느림랜드 피크닉키트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여 물품은 피크닉과 뜨개질 용품 일체, 여주 특산물을 활용한 간단한 다과류로 구성돼 사전 준비 없이도 현장에서 나들이와 공예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어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느림랜드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주요 행사로는 200명이 참가하는 '뜨개대회'와 미션 레이스 '뜨개런', 음악 공연 '뜨개콘서트', 담소를 나누는 '토크콘서트' 등이 마련된다. 11월 7일부터 8일까지는 현장 방문객을 위한 상설 체험존을 운영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지역 고유 자원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했다며, 지역 기반 관광 사업이 지속해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다. 올해 '경기 로컬관광 콘텐츠 발굴 및 지원사업'에는 광명, 동두천, 양주, 여주, 파주, 하남 등 6개 시·군 콘텐츠가 선정돼 순차 진행 중이며, 세부 일정은 '오로지경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이형일, 李 근저당 논란에 “케이스 바이 케이스”… ETF 사태엔 “국민들께 송구”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사태와 관련해 국민들에게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국무위원으로서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에 반대 목소리를 낼 소신이 있는지를 두고 야당의 집중 추궁을 받기도 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와 관련해 “시장이 완전히 아수라장이 되고 수십만명의 국민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면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 7월 국회에 와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국민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다"며 이 후보자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이 후보자는 “국민들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은 저도 똑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다만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시기에 재경부가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보완대책을 만들 때는 재경부와 금융위원회가 협의해서 만들었다"고 했다. 외부 압박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제가 잘 아는 바가 없다"면서도 “구조적 위험성은 검토했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이 후보자가 이 대통령의 정책에 반대 목소리를 낼 소신이 있는지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국무위원으로서 정책 심의할 때 대통령이 생각하시는 정책과 본인의 소신이 충돌할 때 어떻게 하겠느냐"고 물었다. 이 후보자는 “소신에 맞는 이야기를 하는 게 맞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 의원은 이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 매각 논란을 들며 이 후보자의 소신을 검증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7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를 29억원에 매도하면서 매수인에게 채권최고액 17억7700만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해 야당으로부터 '매도인 대출'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지난해 10·15 대출 규제에 따라 25억원 초과 아파트의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2억원으로 제한된 상황에서 대통령이 편법으로 대출 규제를 우회했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최근 있었던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신뢰도에 금을 가게 한 사건이 근저당 관련 얘기"라며 “이게 일반적인 주택 매매에서 가능한 형태인가 논란이 많은데, 문제가 있다고 보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이 후보자가 “사인 간의 계약이자 개인 매도인과 매수인 사이의 내용으로 알고 있다"며 즉답을 피하자, 이 의원은 “분당구청에서 허가를 받은 사안으로 알고 있다"며 “매도인 대출이 활성화되면 정부의 대출 규제 기조와 달리 매도자에 따라 불법에 가까운 사대출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것이 정부 취지에 맞는 대출이냐"고 재차 압박했다. “법상 제약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이 후보자 답변에 이 의원은 “앞으로 이런 것을 정부가 막거나 불법화할 수는 없겠다"며 “이런 매도인만 만나게 되면 매수·매도할 때 여러 가지 제약이 사라지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가 “케이스 바이 케이스(경우에 따라 다르다)인 거 같다"고 답하자, 이 의원은 “대통령에게 어떤 지적을 하실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대통령도 설득하겠다”는 이소영 후보자…갭투자·정치자금 도덕성 공방도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규제개혁과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적극적인 장관상을 제시했다. 주52시간제와 포괄임금제 개선, 스타트업 규제 완화 등을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이 후보자는 장관이 되면 “새로운 방식으로 일을 해보고 싶다"며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코스닥의 정책에 대해서 금융위원장과 공개적인 토론도 해보고 싶고, 스타트업 규제에 대해서 규제 부처 장관들과 국무회의에서 논쟁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자신의 업무 방식에 대해서는 “근엄하고 익숙한 방식으로 일하는 관리형 장관이 아니고 때로는 울퉁불퉁해 보이더라도 관성에 따르지 않고 부딪히기도 하면서 역동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기대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국무회의에서 자신의 신념과 다른 안건이 상정될 경우에는 “주변의 국무위원들을 설득해 볼 것 같고, 대통령도 설득할 것 같다"고 답했다. 주52시간제에 대해서는 현행 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후보자는 “지금처럼 주52시간을 강력한 규제로 하면서 위반했을 때 사업자에게 2년 이하의 징역을 부여하는 것은 오늘날 일의 체계 다양화에는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과거 규제개혁 사례로는 2011년 화장품법 개정을 들었다. 화장품 원료 규제가 포지티브 방식에서 네거티브 방식으로 바뀌고 제조·판매업이 분리되면서 다양한 원료 활용과 소규모 기업의 시장 진입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이 후보자는 “오래도록, 멀리까지 긍정적인 효과가 미칠 수 있는 좋은 규제 개혁 아이템을 발굴해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남기고 싶다"고 했다. 도덕성 검증에서는 부동산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 후보자는 모친의 전세보증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배우자가 약 2억2000만원을 지원한 사실을 인정했다. 증여세 납부 여부에 대해서는 “증여세 대상이라는 것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며 최근 가산세를 포함해 약 165만원의 세금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아파트를 둘러싼 갭투자 의혹도 제기됐다. 이 후보자는 해당 의혹에 대해 “매매 차익이 실현된 사실은 없다"고 반박했다. 정치자금 약 7000만원을 법인등기상 주소지가 공실인 컨설팅업체에 지급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실제 선거 관련 자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 정책으로는 비용구조를 지표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자영업자 유형별 매출과 각종 지출, 영업이익 등을 파악해 비용 부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공요금 지원, 착한 임대료, 공공배달앱 등을 연계하겠다는 구상이다. 배달 플랫폼 수수료 문제에 대해서는 “쿠팡뿐만 아니라 오픈마켓이나 배달앱 수수료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했다. 올해 중기부 예산안에 1200억원이 넘는 공공배달앱 육성 예산이 담긴 만큼 쿠폰 지급 중심에서 벗어나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온누리상품권 예산에 대해서는 축소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2027년 정부 예산안에서 온누리상품권 예산은 일부 줄고 지역화폐 관련 예산은 늘어난 것과 관련해 “축소하는 방향으로 가지는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의 차이에 대해서는 “지역화폐 같은 경우에는 그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수도권의 돈이 지방으로 유입되는 효과는 없다"며 두 제도가 “서로 상호 보완적이고 장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글로벌사이버대, 전공 멘토링 우수사례 공유…강선옥 학생 최우수 멘토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공병영)는 지난 8일 서울학습관 8층 일지글로벌홀에서 2026학년도 1학기 'Growing 전공 멘토링 프로그램' 우수 멘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운영한 전공 멘토링 프로그램의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 멘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학년도 1학기 Growing 전공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멘토 38명과 멘티 206명 등 총 244명이 참여해 38개 팀으로 활동했다. 이 프로그램은 같은 학과의 선배 재학생과 신·편입생이 멘토와 멘티로 팀을 구성해 전공 학습 방법과 학사 정보, 대학생활 적응 경험 등을 나누는 학습공동체 방식으로 운영됐다. 대학 측은 이번 학기에 멘티들의 학업 적응을 돕기 위해 전 과목 출석률을 점검하고 주요 학사일정을 안내하는 한편 정규고사 응시를 독려하는 등 학사 일정과 연계한 활동을 강화했다. 멘토들은 멘티별 학습 상황과 대학생활 적응 정도를 고려해 상담과 정보 공유, 학습 습관 형성 등을 지원했다. 우수 멘토는 활동보고서 제출과 학사 공지 안내, 개별 멘토링 활동 충실도, 학습문화 형성 사례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최우수 멘토에는 동양학과 강선옥 학생이 선정됐다. 사회복지학부 김지연 학생과 AI융합학부 문형구 학생은 우수 멘토로 뽑혔다. 강선옥 학생은 멘티들의 전공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전공 필수 암기 자료를 직접 정리해 공유하고 오프라인 만남과 '60갑자 쓰기 챌린지' 등을 운영했다. 강선옥 학생은 “이렇게 좋은 상까지 받게 돼 감사하다"며 “제가 잘해서 받은 상이라기보다 좋은 멘티들과 함께할 수 있었기에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지연 학생은 신입생 당시 멘토 선배에게 받았던 도움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멘토 역할을 고민하는 재학생들에게 누군가를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보다는 서로 의지하며 함께 성장한다는 마음으로 참여할 것을 권했다. 학기 말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는 멘티 70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5.7%가 멘토링 프로그램이 대학생활 적응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며, 87.1%는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94.3%였으며, 다음 학기 신·편입생에게 프로그램 참여를 권유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97.2%로 집계됐다. 공병영 총장은 “한 사람의 나눔이 또 다른 사람의 성장을 만들고, 그 성장이 다시 새로운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멘토링의 가장 큰 가치일 것"이라며 “선배들의 경험과 따뜻한 관심이 후배들의 대학생활 적응과 학업 성취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사이버대는 2026학년도 2학기에도 Growing 전공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만족도 조사에서 나온 수강신청 전 조기 운영과 활동 초기 멘토·멘티 간 교류 기회 확대 등의 의견도 향후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글로벌사이버대 교수학습지원센터 관계자는 “Growing 전공 멘토링은 선배의 경험이 후배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형 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이라며 온라인 학습 환경에서도 학생 간 교류와 소속감을 높일 수 있는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사이버대는 한국 브레인트레이닝센터, 미국 바디앤브레인센터, 일본 일지브레인요가, 유럽 협력망에 이어 뉴질랜드까지 교육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대륙별 약 300개 글로벌 실습 거점 네트워크도 운영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는 현지 '1년 학점인정과정'을 운영해 왔다. 대학은 기존 교육 운영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리랑 지구경영 리더십'의 실습과 학습자 지원 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패트롤]대구시의회-경주시-경산시-칠곡군-수성구-대구경북병무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차질 없는 건설을 위해 초기 사업재원을 조속히 반영하고 안정적인 재정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제328회 정례회 기간인 15일 군위군에 있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부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대구·경북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광역교통망 구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공항 건설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이날 사업 관계자로부터 통합신공항 건설 추진 일정과 재원 조달 계획, 연계 교통망 및 배후지역 개발 구상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주민 불편 사항을 살피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건설교통위원회는 통합신공항을 대구·경북의 미래 산업과 물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반시설로 규정하고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업비 조달 문제로 전체 일정이 늦어지지 않도록 정부와 대구시가 긴밀한 협의체계를 구축하고, 단계별 재원 확보 방안을 구체화해 사업 지연 요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공항 개항에 맞춰 철도와 도로 등 연계 교통망을 적기에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광역교통망 사업과 공항 건설이 따로 추진될 경우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떨어질 수 있는 만큼 공항과 배후 산업단지, 주요 도심을 연결하는 교통체계를 종합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위원들은 최근 계속된 가뭄으로 군위댐 저수율이 낮아진 상황을 고려해 신공항과 배후지역 개발에 필요한 용수 공급 대책도 선제적으로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공항과 산업단지, 주거지역 조성이 본격화하면 생활·공업용수와 전력 수요가 크게 늘어날 수 있어 장기적인 수요 예측을 토대로 공급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취지다. 건설교통위원회는 현장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정부 지원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통합신공항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초기 사업재원을 즉각 반영하고, 지역 간 형평성을 고려한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재정지원을 보장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또 신공항 건설을 뒷받침할 제도적·재정적 지원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대구·경북의 오랜 숙원사업이 재원 문제 등으로 표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창석 의원은 “군위는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해 오랜 기간 주민들이 각종 규제와 생활상의 불편을 감내해 온 지역"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재산권 제약과 생활 불편에 대해서는 합당한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주민들이 호소한 물 공급과 생활 기반시설 확충 문제를 관계기관에 전달한 만큼 실질적인 개선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태우 건설교통위원장은 “대구·경북 광역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신공항 접근성을 높일 광역교통망 구축에 중요한 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단순한 공항 이전사업이 아니라 대구의 미래 공간구조와 산업·교통체계를 바꿀 대형 프로젝트"라며 “공항 건설과 연계 교통망, 산업·정주 기반시설이 유기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건설교통위원회는 앞으로도 사업 추진 상황과 지연 요인을 지속해서 점검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불편과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필요한 제도적·정책적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대구시와 면밀히 협의하는 등 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전동화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해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경주시는 15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6 경북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전환, 경주에서 그리는 경북의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글로벌 미래차 산업의 기술 변화와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대응 전략과 정책적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 행사에는 지방자치단체와 자동차 관련 기업,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 등 모빌리티 분야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특별강연과 초청강연, 정책토론, 기술 세미나, 관련 제품·기술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기차와 배터리, AI, 자율주행, 대형 전기트럭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외 기술 동향과 지역산업의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특별강연에 나선 박건혁 현대자동차 배터리기획팀장은 에너지 전환과 전동화 기술을 주제로 자동차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전망을 소개했다. 박 팀장은 내연기관 중심의 기존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와 배터리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서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부품기업도 기술 개발과 생산체계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진 초청강연에서 김건우 카카오모빌리티 미래플랫폼경제연구소장은 AI와 자율주행 기술을 중심으로 경북이 선점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기회와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현철 볼보트럭코리아 상무는 글로벌 대형 전기트럭 시장과 기술 동향을 설명하고, 상용차 부품산업과 제조 기반을 보유한 경북이 글로벌 기업과 구축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소개했다. 정책토론에서는 '미래차 전환기, 경주시 자동차 부품기업의 대응 전략과 지원 방향'을 주제로 지역 부품산업의 체질 개선과 기술 전환, 산학연 협력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종욱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곽수진 한국자동차연구원 본부장, 최지웅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교수, 김봉섭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실장, 김용현 경북연구원 실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미래차 산업으로의 전환이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지역 중소·중견 부품기업의 생존과도 직결된 과제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기존 내연기관 부품기업이 전동화와 자율주행, 차량용 소프트웨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시험·인증, 전문인력 양성, 사업 재편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주는 자동차 부품기업이 밀집한 경북의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 생산 거점이다. 경주시는 기존 제조 기반을 미래차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에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연구단지에서는 현재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와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센터, 공유배터리 안전 연구센터 등 3개 연구개발(R&D)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는 차량 경량화와 고강도 소재 가공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센터는 미래차 부품의 자원순환과 재활용 기술을 연구한다. 공유배터리 안전 연구센터는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 검증 등을 담당한다. 잔여 부지에는 '미래자동차 편의안전기술 연구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경주시는 올해 4월 산업통상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50억원을 투입해 연구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앞으로 4개 R&D센터를 미래차 산업 전환의 거점으로 활용해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기술개발과 시험·평가, 사업 다각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간 공동 연구를 확대하고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아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북 자동차 부품산업의 중심지인 경주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전동화와 AI,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산업 전환은 지역 부품기업에 위기이자 새로운 성장 기회"라며 “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앞당기고 산·학·연·관 협력 기반을 강화해 경주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하양꿈바우시장 상설무대 일원에서 '청춘:ON 꿈바우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시장은 시민들이 저녁 시간에도 전통시장을 찾아 먹거리와 공연, 체험을 함께 즐기며 머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통시장에 청년 문화와 야간 관광 콘텐츠를 접목해 새로운 방문 수요를 창출하고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다. 야시장은 행사 기간 매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시장 내 음식점과 연계한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시원한 생맥주도 판매한다. 청년 판매자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타로, 사격, 달고나 만들기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주최 측은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들이 공연과 체험을 즐긴 뒤 시장 곳곳을 자연스럽게 둘러볼 수 있도록 행사장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야시장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시장 점포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야시장의 핵심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동아리 경연대회'다. 15일부터 17일까지 예선을 진행하고 마지막 날인 18일 최종 본선과 시상식을 연다. 입상팀에는 총 300만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상금으로 지급한다. 경연대회에는 대학생 동아리들이 참여해 음악과 춤,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산시는 대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전통시장에 젊은 분위기를 더하고 청년층과 시장의 접점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 기간 매일 저녁에는 지역 공연팀 등의 버스킹 무대가 펼쳐진다. 17일에는 동아리 경연대회 예선과 버스킹 공연이 함께 열리며, 18일에는 버스킹에 이어 경연대회 본선과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하양꿈바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하양꿈바우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고유의 정취에 젊은 감성과 문화 콘텐츠를 더하고 대학과 관광지, 관계기관 등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대학생과 청년층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공연과 체험, 먹거리 콘텐츠를 발굴해 전통과 젊음이 공존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하는 시장으로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경산시는 야시장 운영이 전통시장의 이용 시간을 낮에서 저녁까지 확대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시장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행사 기간 방문객 반응과 상인들의 의견을 살펴 시장 특색을 살린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을 넘어 시민들이 만나고 문화를 즐기는 생활 속 공간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야시장이 시민과 방문객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공간이 되고, 시장 상인들에게는 새로운 고객을 만나 매출을 늘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에서 지역 주민과 민간단체가 가수 섭외부터 무대 음향, 홍보, 행사 진행, 안전·교통 관리까지 직접 맡아 준비한 록 페스티벌이 열렸다. 칠곡지역 6개 단체가 별도의 외부 지원 없이 각자의 전문성과 인력을 보태고 행사 비용까지 나눠 부담해 완성한 주민 주도형 축제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제1회 2026 칠곡 피스 록 페스티벌(CHILGOK PEACE ROCK FESTIVAL)'이 지난 13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야외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 '평화를 외치다(Shout Peace)'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년층, 록 음악 팬 등이 찾았다. 주최 측이 관람객의 거주지를 자체적으로 파악한 결과 절반 이상이 대구와 구미 등 칠곡 이외 지역에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 준비에는 공연기획 데블스와 칠곡인문학협동조합, 띵띵연구소, 두리기획, 청온봉사단, 청년협의회칠곡군연합회 등 지역 6개 단체가 참여했다. 참여 단체들은 별도의 외부 행사대행사에 전 과정을 맡기지 않고 각 단체가 보유한 경험과 전문 분야에 따라 역할을 분담했다. 공연기획 데블스는 출연진 섭외와 음향, 공연 프로그램 기획을 담당했다. 칠곡인문학협동조합은 행사장 운영을 총괄하고 띵띵연구소는 온·오프라인 홍보를 맡았다. 두리기획은 현수막 제작과 옥외광고를 담당했다. 청온봉사단은 공연 사회와 행사장 안전, 출입 관리, 관람객 안내를 맡았으며 청년협의회칠곡군연합회는 행사장 주변 교통 안내와 질서 유지, 보안 업무를 담당했다. 행사에 필요한 비용도 참여 단체들이 나눠 부담했다. 주최 측은 출연진 섭외와 음향 장비, 공연 기획, 홍보, 행사장 운영비에 참여자들의 재능기부 가치를 더하면 전체 비용이 5천만원 상당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행사 당일 참여 인력의 식사비도 별도의 지원을 받지 않고 각 단체가 자체적으로 부담했다. 일부 참여자는 장시간 행사장을 지키며 행사를 이끌었다. 청온봉사단 유원식 부단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9시간 넘게 무대 진행을 맡아 출연진과 관람객을 연결했다. 무대에는 칠곡을 비롯해 대구와 구미에서 활동하는 지역 밴드와 전국 단위로 활동하는 밴드, 청소년 밴드 등이 차례로 올라 다양한 록 음악을 선보였다. 이번 페스티벌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의 중심지였던 칠곡의 호국 역사를 전쟁의 기억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오늘날 평화의 가치로 이어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주최 측은 강렬한 록 음악을 통해 세대와 지역을 넘어 평화의 의미를 공유하고,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새로운 형태의 지역 문화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행사에 담았다. 공연이 열린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야외잔디광장은 최근 정비공사를 마친 공간이다. 공사 완료 이후 이곳에서 무대를 설치한 문화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민과 지역 단체들은 행사 기획 단계부터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새롭게 정비된 야외공간의 문화행사 활용 가능성도 시험했다. 주최 측은 첫 행사에서 나타난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고 참여 단체와 출연진, 관람객의 의견을 수렴해 축제를 지속해서 발전시킬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는 “처음 여는 축제여서 걱정도 많았지만 참여 단체들이 각자 잘할 수 있는 일을 맡아 힘을 모은 덕분에 행사를 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첫 행사인 만큼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만으로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만들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다음 행사에는 더 많은 주민과 관람객이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43회 지방정부 AI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자체 개발한 '부동산 안전 거래 시스템(RSTS)'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별도의 개발 예산이나 외부 전문업체 용역 없이 담당 공무원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직접 만들었다. 특히 전문적인 코딩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시설직 공무원이 생성형 AI와 대화하며 코드를 작성·수정하는 이른바 '대화형 코딩' 방식으로 기획부터 구현까지 전 과정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스템 개발은 부동산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와 관련 민원이 급증한 데서 출발했다. 수성구에 따르면 지역 내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 과태료 부과 건수는 6년 만에 24배로 증가했다. 인터넷 부동산 광고에 층수나 면적, 주차대수 등을 한 자리 잘못 입력하는 단순 실수에도 행정처분이 뒤따르면서 공인중개사들의 부담과 관련 민원이 함께 늘었다. 이에 담당 공무원은 위반 사항을 사후에 적발하고 처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광고를 게시하기 전에 오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예방형 행정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코딩 경험이 없던 담당자는 약 4개월 동안 생성형 AI와 작업을 이어가며 부동산 광고 검증과 주변 비선호시설 확인, 실거래 동향 분석 기능을 하나의 웹서비스에 담았다. RSTS의 '표시·광고 검증' 기능은 이용자가 주소를 입력하면 해당 건축물대장에 기재된 기준값과 인터넷 광고 내용을 대조해준다. 층수와 면적, 주차대수 등 법정 표기사항 12개 항목을 '통과', '확인 필요', '위반 의심' 등 3단계로 구분해 보여준다. 단순 오기나 누락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는 사례를 줄이고 공인중개사가 광고를 게시하기 전에 스스로 오류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주변 탐색' 기능은 장사시설과 폐기물처리시설 등 법적으로 확인하거나 설명해야 하는 7종 시설의 위치를 검색해 대상 부동산에서 어느 방향으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지도에 표시한다. '지역 동향'과 '단지 비교' 기능에서는 최근 12개월 동안의 부동산 실거래 분포와 전세가율 변화 추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거래 당사자는 물론 공인중개사도 지역별·단지별 시장 흐름을 비교해 계약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 현장의 반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말과 8월 두 차례 열린 시연회에는 수성구 지역 개업공인중개사 1천90명 가운데 250명이 참석했다. 1차 시연회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구는 2차 행사를 추가로 열었다. RSTS는 시범운영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누적 접속 5천400여회를 기록했으며 현재는 7천회를 넘어섰다. 수성구는 별도의 대규모 홍보 없이도 하루 평균 170회 이상 이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이용자가 입력한 내용은 별도로 저장하지 않도록 설계했다. 또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 등 전국 단위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해 수성구에 있는 부동산뿐 아니라 전국 어느 지역의 주소도 조회할 수 있다.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컴퓨터나 스마트폰 웹 브라우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수성구는 이번 시스템이 과태료 부과 중심의 사후 행정을 넘어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수와 분쟁을 미리 줄이는 예방 행정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막대한 예산이나 외부 용역이 아니라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공무원의 도전이 낳은 결실"이라며 “수성구에서 시작한 사전 예방형 부동산 행정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5일 대구 북구 육군 제50보병사단에서 현역 입영장정과 가족을 위한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입영 당일 장정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다. 입영을 앞둔 장정들의 긴장과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고, 병역을 이행하는 청년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병무청이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현역 입영장정과 가족, 친구 등 7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앞둔 장정들을 응원했다. 행사장에서는 가족과 친구들이 입영장정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LED 영상이 상영됐으며, 평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글로 표현하는 '사랑의 편지쓰기'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입영장정과 부모가 함께 걸으며 감사와 사랑의 의미를 나누는 '감사와 사랑의 길'도 운영됐다. 가족들은 입영 전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건강한 군 생활을 기원했다. 입영을 앞둔 청년과 가족들의 모습을 기록하는 '청춘 아카이브'를 비롯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돼 입영 현장을 이별과 긴장의 공간이 아닌 응원과 격려의 자리로 만들었다. 입영부대인 육군 제50보병사단이 마련한 이동식 군마트(PX) '황금마차'와 커피트럭 '홀리벅스'도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장정과 가족들은 이동식 PX를 둘러보며 군 생활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커피트럭에서 제공한 음료를 함께 마시며 입영을 앞둔 긴장감을 풀었다. 국민연금공단도 행사에 참여해 입영장정과 가족들에게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병역의무 이행에 나서는 청년들을 응원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군부대 등과 협력해 입영장정과 가족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입영문화제가 입영장정과 가족들이 병역의 가치를 함께 공감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입영 현장이 격려와 자긍심이 넘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민·관·군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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