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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직 진행 중”…동대문 디자인 디렉터 출신 손인미, 시니어모델로 두 번째 인생 도전

오랜 시간 가정과 일을 위해 살아온 한 중년 여성이 자신을 위한 새로운 인생에 도전하고 있다. 동대문 패션 산업 현장에서 디자인 디렉터로 활동해 온 손인미 씨가 국제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학과에 입학해 시니어 모델로 제2의 삶을 시작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손 씨는 스무 살을 갓 넘긴 나이에 동대문 패션 산업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와 치열한 패션 시장 속에서 디자인 디렉터로 활동하며 30여 년 동안 현장을 지켜왔다. 디자인 업무와 가정을 함께 책임지며 쉼 없이 달려온 시간 속에서 그의 삶의 중심에는 늘 가족과 일이 있었다. 그러나 오랜 시간 뒤로 미뤄두었던 자신의 꿈을 더 늦기 전에 펼쳐보고 싶다는 마음이 새로운 도전의 계기가 됐다. 손인미 씨는 최근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에 입학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으며 시니어 모델로서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워가고 있다. 손 씨는 “나이는 상관없다. 누구나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고 싶은 꿈이 있다"며 “오래전부터 모델 활동을 꿈꿔왔다. 무대 위에서 느끼는 카타르시스와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모델의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나이가 늦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제는 처음으로 내 삶을 생각하게 됐다"며 “인생은 아직 진행 중이며 늦지 않았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또한 “동대문 패션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자산으로 삼아 앞으로는 나만의 삶을 만들어가고 싶다. 시니어 모델 활동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패션 현장에서 쌓아온 감각과 삶의 경험은 손 씨에게 또 다른 경쟁력이 되고 있다. 그는 시니어 모델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넓히며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가윤정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 교수는 “최근 시니어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4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자신의 끼와 에너지를 발산하며 전문 시니어 모델로 도전하고 있다"며 “손인미 시니어모델의 이번 도전이 세대 간 격차를 허물고 아름다운 인생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는 1998년 신설된 모델과를 기반으로 발전해 온 학과로, 전국 최초의 시니어 정규학과로 알려져 있다. 가윤정 교수는 “학과에서는 액티브 시니어 모델을 양성하고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며 “예체능 활동을 통한 시니어들의 힐링과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특성화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국민의힘 부산 구청장 공천 경쟁 본격화…41명 신청, 사하구 6명 ‘최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국민의힘 부산 기초단체장 공천 경쟁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부산 16개 구·군 구청장·군수 선거에 총 41명이 공천을 신청하면서 지역별 판세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공개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 기초단체장 공천 신청자 현황을 살펴보면 사하구가 6명으로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리며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기장군은 4명, 서구·동구·동래구·북구는 각각 3명이 공천 경쟁에 나섰다. 강서구는 단독 신청으로 사실상 무경쟁 구도다. 현직 구청장들도 대부분 공천을 신청하며 재선 도전에 나섰다. 구·군별 공천 신청자를 보면 중구는 윤종서 전 중구청장과 최진봉 현 중구청장이 공천을 신청했다. 서구는 공한수 현 서구청장, 최도석 시의원, 한상구 전 기업인 등 3명이 신청했다. 동구는 강철호 부산시의회 운영위원장, 김영해 전 국회의원 선임비서관, 유순희 한국산업시험연구원 비상임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영도구는 김기재 현 영도구청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이 공천 경쟁에 나섰다. 부산진구는 김승주 전 부산진구 약사회 회장과 김영욱 현 부산진구청장이 신청했다. 동래구는 권오성 전 부산시의원, 박중묵 전 부산시의회 부의장, 장준용 현 동래구청장이 공천을 신청했다. 남구는 김광명 전 시의원과 오은택 현 남구청장이 신청했다. 북구는 김형욱 전 국가정보원 혁신기획 담당관, 오태원 현 북구청장, 이혜영 변호사 등 3명이 공천 경쟁에 나섰다. 해운대구는 김성수 현 해운대구청장과 정성철 전 해운대구의회 의장이 신청했다. 사하구는 김척수 전 사하갑 당협위원장, 노재갑 전 시의원, 이복조 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종철 전 부산시 인수위 정책실장, 조정화 전 사하구청장, 최민호 전 연구위원 등 6명이 신청했다. 강서구는 김형찬 현 강서구청장이 단독 신청했다. 연제구는 안재권 부산시의원과 주석수 현 연제구청장이 공천을 신청했다. 수영구는 강성태 현 수영구청장과 황진수 수영발전협의회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사상구는 서복현 전 국회의원 보좌관과 이대훈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신청했다. 금정구는 윤일현 현 금정구청장과 장보권 부산여자대학교 취업혁신처장이 공천 경쟁에 나섰다. 기장군은 김한선 국민의힘 부산시당 안보위원장, 이승우 시의원, 임진규 국민의힘 부산시당 대변인, 정명시 국민의힘 부대변인 등 4명이 신청했다. 정종복 현 기장군수가 공천 신청을 하지 않는 게 눈에 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주진우, 부산시장 출마 선언…“부산을 글로벌 해양수도로 만들겠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국민의힘 주진우(해운대갑) 의원이 9일 부산을 '글로벌 해양수도'로 재탄생시키겠다며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주 의원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을 글로벌 해양수도로 만드는 일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20~40세대를 전면에 발탁해 젊고 강한 부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도권 집중 문제를 지적하며 “대한민국이 도약하려면 서울과 부산이 양축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부산을 서울에 버금가는 해양수도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부산 재도약을 위한 핵심 구상으로 ▲해운·항만·금융 생태계 완성 ▲청년 정착 지원 확대 ▲북극항로 거점 구축 등을 제시했다. 특히 HMM 이전과 항만 배후단지 개발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활용해 부산을 규제 없는 인공지능(AI) 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제안했다. 청년 정책으로는 '청년부시장' 직을 신설하고 원도심 재개발 수익을 활용한 토지임대부 방식의 '반값 아파트'를 도심에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해양수산부 이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북극항로청'과 '수산진흥공사' 신설을 제안하며, 북극항로 개척을 통해 부산을 동아시아 물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가덕도 신공항, 부산형 급행철도 구축, 부울경 통합 등 지역 현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부산은 대한민국의 끝이 아니라 세계로 나가는 시작"이라며 “부산시민과 함께 강한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국제유가 급등에 휘발유 1900원 눈앞…에쓰오일 가장 높게 상승

국제유가 급등 여파로 국내 주유소 기름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 지정제' 도입 검토에 나섰다. 국내 휘발유 가격이 리터(ℓ)당 1900원에 근접하고 서울은 1940원대를 넘어가는 등 기름값 2000원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897.7원으로 전날보다 2.3원 올랐다. 경유 가격도 ℓ당 1920.1원으로 2.3원 상승하며 휘발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 지역 기름값 역시 상승 흐름을 탔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947.4원으로 전날보다 1.7원 올랐고 경유 가격은 1969.5원으로 2.3원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집계에 따르면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정유사 폴별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일제히 상승했다. △GS칼텍스폴 주유소는 ℓ당 1707.13원에서 1897.79원으로 190.66원(11.2%) 상승 △HD현대오일뱅크폴 주유소는 1706.06원에서 1900.52원으로 194.46원(11.4%) 상승 △SK에너지폴 주유소는 1710.01원에서 1908.10원으로 198.09원(11.6%) 상승 △에쓰오일폴 주유소는 1702.78원에서 1914.76원으로 211.98원(12.4%) 상승했다. 이날 기준 최고가는 에쓰오일 1914.76원, 최저가는 GS칼텍스 1897.79원으로 상표 간 가격 차이는 16.97원 수준이었다. 경유 가격 상승폭은 더 컸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1611.96원에서 1918.72원으로 306.76원 올라 약 19% 상승했다. 3월 9일 기준 에쓰오일은 1942.79원으로 가장 높았고 GS칼텍스는 1919.02원으로 가장 낮았다. 상표 간 가격 차이는 약 23.77원 수준이다. 가격 상승은 이달 5~6일 구간에 하루 평균 95원 상승하며 가장 큰 변동 폭을 기록했다. 이후 8~9일에는 일일 상승폭이 3원 미만으로 줄어 완만해졌다. 이에 정부는 유가 급등에 대응해 시장 관리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국무회의에서 “유류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있는 상황이 아닌데도 가격이 급등했다"며 “석유제품에 대한 최고가격 지정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석유 최고가격 지정제'는 정부가 휘발유와 경유 등의 판매 최고가격을 직접 정하는 제도다. 이를 위반할 시 징역 또는 벌금이 부과될 수 있는 강력한 시장 통제 수단으로 1997년 유가 자유화 이후 사실상 한 번도 사용된 적이 없다. 정부는 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 단속과 함께 유류세 인하 확대, 비축유 방출 등 추가 대응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다만, 가격 상한제가 실제 도입될 경우 정유사와 주유소 수익성 악화, 공급 축소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정유업계는 국제유가 상승분이 국내 가격이 급격히 반영되지 않도록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유사들은 공급 가격 인상 요인을 한 번에 반영하기보다는 단계적으로 분산 반영하고 수급 불안 상황에서도 주유소에 충분한 물량을 공급해 가격 안정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중동 정세와 국제유가 흐름을 지켜보며 최고가격 지정제 발동 여부를 포함한 추가 대응 방안을 결정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 이 기사는 에너지경제신문이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원으로 개발한 'AI 뉴스 어시스턴트' 시스템과 기자의 협업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데이터의 정밀성과 현장 취재를 결합해 보다 신뢰도 높은 뉴스를 제공합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공정위, ‘담합 과징금’ 더 쎄진다…매출의 ‘최소 10%’로 상향

이르면 4월부터 기업 담합이 한 번이라도 적발되면 과징금 부과기준 하한이 관련 매출액의 10%로 대폭 상향된다. 매우 중대한 담합 행위는 과징금을 18% 밑으로 낮추지 못하도록 강화된다. 기업의 부당지원이나 사익편취 관련 과징금도 하한은 현재 20%에서 100%로 상향된다. 상한도 160%에서 300%로 오른다. 반복적 법 위반 사업자에 대한 과징금은 1회 위반 시 최대 50%,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100%까지 가중될 예정이다. 특히 담합은 과거 10년간 1회라도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면 100%까지 가중되도록 강화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과징금부과 세부기준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설탕과 밀가루, 전분당 등 먹거리를 비롯해 최근 기름값까지 관련 업계들의 담합 행위가 지속되고 있어 현행 과징금 제도가 실효적 제재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게 공정위 판단이다. 김근성 공정위 심판관리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행 과징금 적용 비율이 너무 낮게 설정돼 있다보니 기업들이 소송 과정에서 진술을 번복해 과징금 감경 혜택만 받는 행위를 고민해 왔다"며 “반복적 법 위반 시 부당이득 넘어서는 과징금을 부과, 엄벌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우선 담합의 경우 현행법상 과징금 상한은 20%로 정해져 있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하한은 중대성이 약한 위반행위는 현행 0.5%~3%에서 10%~15%로 상향된다. 중대한 위반행위는 3%~10.5%에서 15%~18%로, 매우 중대한 위반행위 10.5%~20%에서 18%~20%로 각각 오른다. 부당지원,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사익편취)에 대한 부과기준율도 대폭 상향된다. 부과 기준율 하한이 현행 20%에서 100%로 높아지고, 상한도 160%에서 300%로 높아진다. 반복 위반 사업자에 대한 과징금은 보다 가중된다. 현재 과거 5년간 1회 위반 전력이 있는 경우 10%, 위반 횟수에 따라 80%까지 가중됐다. 개정안에 따라 1회 위반만으로 최대 50%,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100%까지 가중된다. 특히, 담합은 과거 10년간 1번이라도 과징금 조치를 받았다면 100% 가중된다. 공정위 조사에 협조한 기업들의 과징금 감경 요소도 삭제 또는 감경 비율이 축소된다. 현재 공정위 조사 및 심의 단계에서 협조한 사업자는 각 단계별 10%, 총 20%까지 감경받을 수 있다. 앞으로는 조사 및 심의 전 단계에 걸쳐 협조한 경우에 한해 총 10%까지만 감경된다. 자진시정에 따른 감경률도 최대 30%에서 10%로 축소된다. 가벼운 과실에 따른 10% 감경 규정은 삭제된다. 아울러 과징금을 감경받은 뒤 공정위 처분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하고, 진술내용을 번복할 경우 감경혜택이 직권 취소될 전망이다. 공정위가 과징금 강화란 칼을 꺼내든 데는 법 위반으로 부당이득을 얻은 기업들에 대한 처벌이 가벼워 범죄 예방 효과가 적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김 심판관리관은 “법 위반에 부과되는 과징금을 단순한 사업비용의 일환으로 인식하는 등 법 위반이 기업의 전략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민생 침해 담합에 대해 대·중소기업을 불문하고 더 이상 시장에서 용납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행정예고 기간에 제출된 이해관계자 의견을 충분히 검토한 후 전원회의 의결 등 관련 절차를 거쳐 4월 말까지 개정안을 확정·시행할 계획이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달서구, 대구북구, 영남이공대, 대구대, 경북문화관광공사 소식

◇경주시, 국·소·본부장 회의 열고 주요 현안사업 점검 문화예술 지원·신중년 고용 확대·산단 문화전환 등 시정 전반 추진 상황 논의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국·소·본부장 회의를 열고 문화·경제·복지·안전 등 시정 전반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경주시는 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소·본부장 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정책과 현안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주재했으며 각 부서별 주요 사업 진행 상황이 보고됐다. 먼저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주지회 운영 지원 사업 추진 상황이 논의됐다. 시는 신라예술제와 청년 아트페스타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제 분야에서는 신중년 고용지원 사업 추진 현황이 보고됐다. 이 사업은 경주시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신중년을 채용할 경우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지역 고용 활성화와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또 외동 지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한 '문화선도산단' 공모 대응 계획도 함께 공유됐다. 시는 노후 산업단지 환경을 개선하고 문화·디자인 콘텐츠를 접목해 제조와 문화가 결합된 산업단지로 전환함으로써 청년 친화적인 산업 공간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여름철 방문객 증가에 대비한 어항시설 안전점검 추진 계획과 공동주택 관리 지원 사업,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 등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추진 상황도 점검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각 부서가 추진 중인 사업들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만큼 추진 과정에서 문제점을 면밀히 점검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달서구, 대구시 위생업무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5년 연속 우수기관·2년 연속 최우수… 생활밀착 위생관리·기후위기식단 정책 성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대구시가 실시한 위생업무 종합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위생행정 선도 자치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달서구는 대구시가 실시한 '2025년 위생업무 종합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5년 한 해 동안 대구시 9개 구·군을 대상으로 공통, 공중위생, 식품안전, 식품관리 등 4개 분야 14개 항목, 44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위생행정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달서구는 공중위생업소 지도·점검 강화와 음악·게임업소 관리, 숙박업소 관리 등 생활밀착형 위생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와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소 관리, 식품위생업소 지도·점검 등 식품안전 분야에서도 현장 중심의 예방 행정을 강화하며 위생 수준 향상에 힘써왔다. 특히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와 안심식당 운영관리, 음식문화 개선사업 등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점이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여기에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음식물 쓰레기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기후위기식단 실천운동' 등 달서구만의 차별화된 시책을 추진한 것도 최우수기관 선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달서구는 2021년부터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최근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대구지역 위생행정을 선도하는 자치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는 올해에도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과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외국인 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다국어 안내책자를 제작해 찾아가는 위생지도를 실시하고, 음식물 쓰레기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기후위기식단 실천운동'을 확대해 친환경 음식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또한 단란·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을 대상으로 업종 표시 스티커 부착사업을 추진해 이용자가 업종과 청소년 출입 가능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건전한 영업환경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5년 연속 우수기관이자 2년 연속 최우수기관이라는 성과는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촘촘한 위생관리로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도시 달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 '2027학년도 1차 대입설명회' 개최 수험생·학부모 120여 명 참여… 변화하는 입시제도 대비 진학 전략 제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제도 변화에 대비한 진학 전략 안내에 나섰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 7일 북구청소년회관에서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7학년도 1차 대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북구진로진학지원센터와 북구청소년회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행사로,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학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설명회는 지난해 처음 공동 개최돼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다시 개최됐다. 이날 강의는 조홍래 대구진학지도협의회장(학남고 진학부장)이 맡아 2027학년도 대입 준비 방향과 함께 2028학년도 이후 변화할 대입전형에 대비한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교 교육과정 변화에 따른 대입제도 흐름을 중심으로 설명이 이뤄져 학생과 학부모들이 변화하는 입시 환경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개인별 진로와 진학 계획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북구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진학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대입제도와 교육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진로와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사회복지서비스과, 2026학년도 입학식 개최 성인학습자 맞춤 교육으로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 노인복지 수요 대응 인재 육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사회복지서비스과가 2026학년도 입학식을 열고 고령사회에 대응할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7일 오전 천마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사회복지서비스과 입학식'을 개최하고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과 학과 교수진, 신입생 및 가족들이 참석했으며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환영사, 교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용 총장은 입학허가 선언을 통해 신입생들의 입학을 공식 승인하고 영남이공대학교 구성원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어 신입생 대표가 학생들을 대표해 선서를 진행하며 대학생활을 통해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목표와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사회복지서비스과는 성인학습자의 다양한 학습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고령사회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증가하는 노인복지 수요에 대응할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제2의 직업을 준비하는 재직자와 은퇴자들에게 새로운 진로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과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평일반은 주 3일 수업으로 운영되며 야간반 역시 주 3일 수업을 통해 직장인들이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금요반과 토요반은 주 1회 출석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학습자들이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게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교육 시스템은 재직자와 은퇴자 등 다양한 학습자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사회적 효도와 직업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교육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서비스과는 실무 중심 교육과 함께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보건복지부에서 발급하는 국가자격인 사회복지사 2급 자격을 별도의 시험 없이 취득할 수 있으며,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졸업 후 곧바로 복지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실무형 사회복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재용 총장은 “사회복지서비스과는 성인학습자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교육과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을 갖춘 사회복지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복지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사회복지서비스과는 앞으로도 성인학습자 맞춤형 교육과 현장 중심 교육을 기반으로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갖춘 사회복지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 2026학년도 입학식 개최 정보·융합·외국어 3개 과정 94명 선발… AI 시대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 시동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이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열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영재 인재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은 지난 7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강당에서 '2026학년도 입학식 및 학부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4년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으로 인가받아 운영 중인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은 창의적 사고와 융합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교육원은 정보, 융합, 외국어 등 3개 분야의 영재교육과정을 개설했으며,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정보 과정 25명, 융합 과정 41명, 외국어 과정 28명 등 총 94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입학식은 입학 선언을 시작으로 이미순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장의 축사, 교육과정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학부모 워크숍에서는 대구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 이희정 교수가 'AI 시대의 영재란?'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강연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에 요구되는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 미래 인재 교육 방향 등이 소개됐다.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은 오는 14일부터 집합 교육과 원격 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본격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가 학생들의 잠재력과 창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이미순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장은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관계자는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는 영재교육 모델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문화관광공사, 3월 '경북 미식여행' 콘텐츠 공개 동해안 제철 식재료 포항초·물곰 조명… 자연과 식문화 담은 미식 스토리 소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북 동해안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역 미식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3월 '경북 미식여행 METI(Monthly Eating Travel Initiative)' 테마로 동해안의 대표 겨울 식재료인 '포항초'와 '물곰'을 소개하는 미식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겨울 해풍과 거친 동해 바다에서 만들어진 식재료를 통해 경북 동해안의 자연환경과 지역 식문화를 함께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한 바람과 물살을 견디며 자라난 재료들이 지역 음식과 이야기로 이어지는 과정을 담아 미식 여행 콘텐츠로 풀어냈다. 포항초는 해풍을 맞고 자라 잎이 단단하고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인 겨울 시금치로, 모래와 염분이 섞인 토양에서 재배된다. 일반 시금치와 달리 옆으로 퍼지듯 자라며 뿌리는 붉은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포항 지역은 전국 시금치 생산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겨울 시금치 산지로, 포항초는 매년 10월 말부터 이듬해 3월 사이 가장 맛이 오른다. 동해안 별미로 알려진 '물곰'도 함께 소개됐다. 물곰은 꼼치과 어류로 꼼치, 미거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살이 부드럽고 흐물거리는 독특한 식감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과거에는 일정하지 않은 모양과 식감 때문에 버려지기도 했지만, 현재는 동해안 지역에서 즐겨 먹는 겨울 별미로 자리 잡았다. 조선 후기 어류 기록인 '자산어보'에도 '미역어(迷役魚)'라는 이름으로 등장할 만큼 오래전부터 식문화 속에 등장한 재료다.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는 물곰을 묵은지와 함께 끓인 '물곰국'으로 즐긴다. 잘 익은 김치의 산미와 칼칼한 국물이 어우러져 속을 풀어주는 향토 음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덕과 울진 등 동해안 지역에서 이어져 온 대표적인 겨울 음식이다. 포항초 역시 전통적인 나물무침이나 된장국뿐 아니라 최근에는 치아바타, 카레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새로운 미식 콘텐츠로 확장되고 있다. 이는 지역 식재료가 전통 식문화와 현대적 요리 방식 속에서 함께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북의 식탁에는 자연과 시간이 만들어낸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제철 식재료와 음식 문화를 스토리로 풀어낸 미식 콘텐츠를 통해 경북만의 미식여행 매력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동두천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시특례시가 9일부터 13일까지 '2026년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18명을 모집한다. 공공근로는 저소득가구 실직자에게 공공분야 일자리를 한시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취업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소득 보조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여 시민의 편익 증진을 목표로 추진된다. 올해 공공근로사업은 약 4개월씩 3단계로 추진될 예정이며 이번에 모집하는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다. 선발된 근로자는 무단투기 집중 관리지역 환경미화부터 건축물대장 전산화 작업, 고양시 드론비행장 이용객 안전관리, 브랜드 관광기념품관 운영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될 예정이다. 공공근로사업 신청 자격은 참여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고양시민으로 사업개시일 기준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실직 상태인 경우로 가구소득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고, 가구 재산 합계가 4억8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근무조건은 65세 미만은 주25시간, 65세 이상은 주15시간을 근무하고 4대 보험 의무가입이 적용된다. 임금은 올해 중앙정부 최저임금 기준으로 부대경비, 주휴-월차수당 등이 별도 지급된다. 공공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 주민등록상 세대원의 도장 등을 지참해 9일부터 13일 사이에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업무시간 내)에 들러 신청해야 한다. 세부 사항은 고양시 누리집 내 채용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진숙 일자리정책과 팀장은 9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께서 공공 일자리 참여를 통해 더 나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 속에서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온 '착한가격업소'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 내실화를 위해 9일부터 20일까지 일제 정비에 들어간다. 이번 정비는 현재 운영 중인 착한가격업소 74곳을 대상으로 재심사와 업소 정보 현행화 점검을 실시해 지정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시민에게 정확한 업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정 후 1년 이상 업소 39곳은 공무원과 물가모니터요원이 참여하는 민-관 공동 현장평가를 통해 재심사한다. 지정 후 1년 미만 업소 35곳은 가격 현황, 영업시간 등 업소 정보 현행화 조사로 구분해 심사한다. 재심사는 현장평가를 통해 가격 수준과 가격 안정 노력, 위생-청결 상태 등을 종합 평가하며 평가 점수 40점 이상인 업소에 한해 착한가격업소 자격이 유지된다. 또한 현행화 대상 업소에 대해선 가격 현황, 연락처, 영업시간 등 업소 운영 정보를 정비해 시민에게 정확한 업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가격 수준이 기준(인근 상권 평균가격 미만)에 미달하거나 위생 상태 불량 등으로 재심사 평가 점수 40점 미만인 업소, 행정처분 이력이 확인된 업소 등은 지정이 취소된다. 반면 재심사 평가 기준을 충족한 업소에는 전기요금 및 상-하수도요금 등 공공요금 지원, 홍보 지원, 소상공인 운전자금 이자차액 추가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이번 정비 결과를 바탕으로 착한가격업소 정보를 현행화하고 제도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2분기 착한가격업소 모집부터 변경된 '착한가격 메뉴 선정 기준(1개 이상 주메뉴를 인근상권 '평균가격 5%' 이하로 낮게 판매)'을 적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착한가격업소 제도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으로 지적되는 배출가스 4등급 노후 경유차와 5등급 자동차, 건설기계에 대해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사업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접수하며, 잔여 예산이 발생할 경우 추가 공고를 통해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4등급 경유차, 5등급 차량 및 건설기계 등이며, 총 231대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총중량 3.5톤 미만의 4등급 경유차는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안에 모든 4, 5등급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의 조기 폐차 및 저공해화 추진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공고에서 주목할 점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조기 폐차 지원이 올해로 종료된다는 점이다. 세부 내용은 동두천시 누리집 일반공고 게시물을 확인하거나 환경보호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태화 환경보호과장은 9일 “내년부터는 5등급 차량에 대한 별도 지원 계획이 없는 만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고 신속히 신청해 달라"고 권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예술단이 오는 14일 오후 5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2026년 양주시립예술단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 공연을 앞두고 양주시립예술단과 협연하는 시민합창단들도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 신춘음악회는 '양주, 다시 피어나는 울림(Bloom Together)'을 주제로 봄 시작과 함께 시민에게 희망과 설렘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양주시립예술단과 시민합창단인 양주호수합창단, 양주둘하나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시민합창단 단원들은 공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현정 양주시립합창단 지휘자의 지도 아래 발성, 호흡, 합창의 균형을 세심하게 맞추며 무대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단원들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인 만큼 더 큰 책임감과 기대감을 갖고 연습에 임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9일 “이번 신춘음악회는 전문 예술단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하모니로 봄의 희망을 전하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군부대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군사규제 완화에 행정력을 집중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관할 군부대와 역대 최대 규모의 협의 실적을 이끌어 내며 지역 개발의 고질적인 걸림돌 제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지영 도시계획과장은 9일 “군 작전성 검토 동의율이 90%를 상회한다는 점은 파주시와 군부대가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고 군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건축 인허가 속도감 제고= 파주시는 올해 1월 제25보병사단과 축구장 215개 규모(1.5㎢)의 군사시설보호구역 행정위탁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2024년 10월에는 제9보병사단과 축구장 약 700개 면적(5.05㎢)에 달하는 지역의 행정위탁을 확정하며 최근 5년 내 최대 규모 규제 완화 성과를 기록했다. 행정위탁은 군사시설보호구역 내 건축물 신-증축 시 군부대와 협의 없이 지자체가 직접 인허가를 처리하는 제도다. 이번 조치로 법원읍 웅담리, 파평면 파주콘텐츠월드 산단 일대 등 인허가 기간이 대폭 단축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 인허가 군 작전성 검토 '동의' 역대 최고=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 노력은 수치로도 증명됐다. 파주시에 따르면, 인허가 핵심 절차인 군 작전성 검토 '동의'(조건부 동의 포함) 비율이 작년 말 기준 94%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연도별 현황을 살펴보면, △2022년 80% △2023년 82%였던 동의율은 △2024년 93% △작년 2025년 94%로 최근 2년간 상승했다. 이는 파주시가 관할 사단과 상시 소통 창구를 가동하고 작전상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대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 시민 재산권 보호 가속화= 이런 변화는 군부대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도 한몫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민-관-군 상생은 매우 중요한 시대적 과제가 됐다"며 “앞으로 민-관-군 소통은 단순 전술적 차원을 넘어 더 크게 멀리 봐야 하는 전략적 사항으로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향후 국방부에 군사시설 통제보호구역 전면 해제를 지속 건의하는 한편, 행정위탁 지역을 꾸준히 확대해 시민의 재산권 행사를 한층 수월하게 만들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일하는 대통령’ 효과?…여권 후보들 “明心보다 행정 역량 경쟁”

6·3 지방선거에서 주요 광역단체장을 노리는 여권 후보들이 행정 역량을 내세워 유권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 '일하는 대통령' 이미지를 바탕으로 정책 추진력을 보여주면서, 여권 후보들 역시 단순한 '명심(明心)' 경쟁보다 정책 성과와 행정 능력을 중심으로 차별화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 사이에서 '일하는 행정가' 이미지를 강조하는 선거 전략이 두드러지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지방정부는 행정을 책임지는 자리이기 때문에 결국 행정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행정 경험을 전면에 내세우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손발이 맞는 서울시장, 일 잘하는 서울시장이 필요하다"며 “상대와 싸우기보다 시민의 불편과 싸우며 '성수동 신화'를 서울 전역으로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년 민선 6기를 시작으로 3선 성동구청장을 지낸 그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 제정과 붉은 벽돌 건축 보존 정책, 소셜벤처 유치 등을 통해 쇠락한 준공업지역이던 성수동을 서울의 대표적인 창업·문화 거점으로 탈바꿈시켰다. 정 후보는 특히 '성수동 도시재생' 경험을 내세우며 “상대와 싸우지 않고 시민의 불편함과 싸우겠다"며 행정 성과 중심 선거를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정원오 구청장님이 행정을 잘하기는 잘하나 봅니다"라고 언급하며 공개적으로 힘을 실은 뒤 정치권에서도 존재감이 한층 커졌다.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행정 경험과 실무 능력을 강조하며 비슷한 메시지를 내고 있다. 한 의원은 지난달 12일 출마 선언에서 데이콤(현 LG유플러스) 프로그래머와 한국거래소 근무, MBC 아나운서·예능 PD, 청와대 행정관 등 다양한 경력을 언급하며 “국가 행정기관을 직접 움직여 본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과 공공을 모두 경험한 이력이 오히려 현대 행정에 더 적합하다"며 “과거 정치가 정책을 만들어 일방적으로 내려보내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로의 정치는 현장의 요구를 바탕으로 정책과 예산을 설계하는 방식이어야 한다"고 했다. 여권 후보들 상당수가 '실무형 지도자' 이미지를 강조하는 흐름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출마 행렬에서도 확인된다. 김민석 국무총리,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의 첫 '드림팀'으로 불렸던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대표적인 사례다. 우 전 수석은 지난달 18일 정무수석직에서 물러나 강원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고, 민주당은 지난달 27일 그를 강원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했다. 강원 철원 출신이지만 서울 서대문에서 4선을 지낸 그는 “단순한 행정기관 이전 방식이 아니라 상업·주거·교통·문화 인프라를 결합한 전략적 도시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 전 수석과 함께 1기 청와대 정무라인에서 활동했던 김병욱 전 정무비서관도 이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에서 시장 선거에 도전한다. 김 전 비서관은 지난 5일 판교역 광장에서 출마를 공식화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주의 철학을 계승한 '김병욱표 실용주의'로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선거 캐치프레이즈 역시 이 대통령의 대표 구호를 변주한 '김병욱이 합니다'다. 이른바 '이재명의 입'으로 불렸던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도 이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 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대변인은 지난 2일 인천 계양구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성남시장과 경기도 행정 경험을 언급하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수없이 확인했다"고 말했다. 정치평론가 박창환 장안대 교수는 이같은 흐름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높은 이유도 결국 '일을 잘한다'는 평가 때문"이라며 “특히 중도층은 정치적 호불호보다 성과와 능력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후보들이 '일 잘하는 행정가'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은 지방선거의 성격과 유권자 기대를 고려한 자연스러운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경쟁력이 행정 능력과 정책 추진력, 성과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를 강조하는 것은 일종의 '간접적인 명심(明心) 마케팅'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직접적으로 '명심'을 내세울 경우 당내 갈등이나 견제 논란이 불거질 수 있고 후보 간 차별성도 약해질 수 있다"며 “행정 능력과 성과를 강조하는 방식으로 이 대통령의 강점을 우회적으로 연결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경기도, 가금류 축사 환경개선 26.7억 투입…질병예방 강화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올해 총 26억7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가금 및 기타 가축 사육농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시설 현대화를 통한 축사 환경 개선, 방역 물품 지원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주요 내용이다. 먼저 기후위기에 따른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축사 단열 지원에 집중한다. 폭염 및 혹한에 의한 생산성 저하와 폐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차열페인트, 우레탄 시공 등 단열 처리를 지원한다. 또한 축산 악취로 인한 민원을 예방하고 쾌적한 사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개분무기, 축사 환기시설 설치를 돕는다. 아울러 가축전염병(AI 등) 농가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방역 전용 운반차량, 폐사가축 처리기 등 방역 인프라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고령화된 축산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해 사료-물 공급, 온-습도-환기, 질병-위생관리 등에 사용하는 각종 기계-장비 등을 보급해 노동 강도는 낮추고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축산법에 따라 가금류 등을 사육하는 도내 축산농가다. 다만 불법 건축물을 보유한 농장 및 축산업 미허가(등록) 경영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9일 “기후위기와 가축전염병에 따른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마련했다"며 “농가 맞춤형 지원 및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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