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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30년까지 80만호 책임공급...“주택공급 승부수 던졌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0일 “정부의 주택공급대책을 현장에서 가장 먼저 가장 빠르게 실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 지사는 특히 “주택공급은 선언이 아니라 실행의 문제"라며 “경기도가 국정 제1동반자로서 책임 있게 주거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 추진 방안'을 도민에게 직접 보고하며 2030년까지 주택 80만호, 이 가운데 공공임대주택 26만5000호를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런 조치는 정부의 '9.7 부동산대책'과 '1.29 도심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현장에서 구체화한 실행 로드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 지사는 회견에서 “오늘 대책은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신속한 실현을 위해 중앙정부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준비됐다"며 “경기도의 추진속도와 방향은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 주거안정과 시장신뢰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2030 경기도 주거종합계획'을 토대로 공공 17만호, 민간 63만호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62만호, 다세대·단독주택 18만호다. 공급의 질과 속도를 동시에 잡기 위해 1기 신도시 재정비, 노후 원도심 활성화, 도심지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을 핵심축으로 삼았다. 개발제한구역의 합리적 활용 방안도 선제적으로 검토해 중장기 공급기반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공공임대주택은 건설형뿐 아니라 매입·전세임대를 포함해 총 26만5000호를 공급한다. 김 지사는 “주거는 숫자가 아니라 삶의 질 문제"라며 “1인 가구부터 청년·신혼부부, 고령자까지 다양한 삶의 형태를 포용하는 고품격 경기도형 공공주택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경기도형 도시정책 브랜드도 본격 확대된다. 역세권 고밀복합개발을 기반으로 일터·삶터·쉼터를 결합한 '경기기회타운'이 대표적이며 제3판교, 북수원, 우만 테크노밸리 등 기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사는 곳'을 넘어 '정착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경기도형 적금주택', 고령자 친화형·일자리 연계형 주택 등 생애주기 맞춤형 공급도 병행된다. 김 지사는 최근 두 차례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접 만나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 강화 등 제도 개선을 건의한 사실도 공개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정부 주택정책의 성패는 수도권 지방정부와의 협력에 달려 있다"며 “경기도가 정부 정책이 가장 먼저 성공하는 현장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도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며 “경기도가 주택시장 안정의 최전선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카페일분, 자체 솔루션 ‘VCMS’ 고도화… 무인카페 ‘롱런’의 핵심은 결국 기술력

무인카페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기기 결함, 관리 부실 등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이 잇따르면서, 탄탄한 운영 시스템을 갖춘 브랜드의 경쟁력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카페일분이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인 통합 운영 솔루션 'VCMS(VELOX Coffee Machine System)'이 업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 카페일분의 VCMS는 본사가 직접 설계·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단일 플랫폼으로, 키오스크·커피머신·결제 시스템 등 매장 내 주요 장비를 하나의 OS처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기존 무인카페들이 외부 소프트웨어에 의존하거나 단순 매출 확인 수준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카페일분은 모든 장비를 하나의 앱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운영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정 상황 발생 시 자동 알림, 기기 오류 감지, 실시간 상태 체크 등의 기능도 돋보인다. 이에 본사는 문제 발생 즉시 원인을 진단하고 대응할 수 있어, 가맹점주는 매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원격으로 기기 재부팅이나 음료 추출이 가능하다. 최근 업계에서 지적된 '결제 후 미추출' '기기 고장 방치'와 같은 고질적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 장치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진다. 무인카페 브랜드 일부에서 관리 책임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점주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과는 대조적인 현상이다. 예비 창업자 사이에서도 '본사가 직접 관리하는 체계적 솔루션'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꼽으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순 기술 제공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운영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본사가 직접 모니터링하고 대응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카페일분은 앞으로도 원격관리·모니터링 기능을 한층 고도화해 장애를 사전에 방지하고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무인카페 운영의 핵심이 '기술력에 기반한 휴먼-케어(Human-care)'라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 카페일분 양성환 대표이사는 “무인카페의 완성은 결국 사람의 관심과 케어에서 비롯된다"며, “VCMS는 기계를 숨기기 위한 기술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점주와 고객을 더 세심하게 케어하기 위해 개발한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체 기술력을 지속 강화해 무인 산업 전반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페일분의 표준 운영 시스템 VCMS 및 창업 관련 정보는 VCMS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李 대통령 “AI·로봇이 두렵나? 해법은 창업”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인공지능(AI)·로봇 확산으로 인한 일자리 소멸 위협에 대한 대응책으로 '창업'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케이(K)-스타트업이 미래를 만든다'에서 산업용 인공지능 로봇 도입 사례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현대차그룹이 만든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거론하며 “인공지능 로봇을 노동현장에 투입한다고 하니까 그 회사는 주가가 올라가고 주목받는데, 현장에서는 저 로봇 들어오면 우리 일자리 없어지는데, 로봇 설치를 막자. 이런 운동하지 않나. 그 절박함도 우리가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 기능을 개선하는 인공지능 로봇이 들어온다. 우리 일자리를 대체한다고 하니 얼마나 공포스럽겠나"라며 “이에 대응해야 하는데 결국 방법은 창업"이라고 강조했다. 인공지능·로봇 기술 확산이 불러올 일자리 상실 우려를 창업을 통해 돌파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 대통령은 기존 일자리 구조의 한계와 관련해 “좋은 일자리라고 대개 우리가 대기업, 공공기관 몇 군데를 친다. 전체 일자리 중 10~20% 정도"라며 “나머지는 별로 취직하고 싶지 않은 일자리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에서도 이 문제를 어떻게든지 돌파구를 찾아보자 한 게 창업이다. 창업 사회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창업 방식도 바꿔보려고 생각 중"이라며 “씨앗을 만드는 것 자체를 한번 지원해보자는 게 아마 오늘 주요 주제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단 창업 후 가능성 있는 데를 지원하는 스타트업 지원이 최대치였는데 이제 거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아이디어 상태에서,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시작할 때부터 정부가 지원을 해주자, 함께 책임져주자 그런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하이브리드 특강 ‘커피를 읽다’ 성료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는 지난 1월 29일 커피 테이스팅을 인문학적으로 재해석하는 하이브리드 특강 '커피를 읽다'를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하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커핑(Cupping)을 단순한 '맛 판별'이 아닌, 한 잔의 커피가 불러오는 감각·정서·기억·사유를 '읽고 해석하는 과정'으로 확장해 바라본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강연은 『커피인문학』 저자로 알려진 박영순 교수가 맡아, 커피 경험을 감각(Sensation)–지각(Perception)–정서(Emotion)–성찰(Reflection)로 확장하는 인문학적 접근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커피 학습의 본질은 맛을 '맞히는 기술'이 아니라 개인의 감각을 정확히 언어화하는 능력"이라며, 감각의 해석이 기억·감정·삶의 태도까지 연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연에서는 현상학·기호학 기반의 '헵타곤(7차원) 테이스팅 모델'이 소개됐다. 이 모델은 커피를 ▲정동 ▲감각 ▲정서 ▲문학(서사) ▲철학 ▲미학 ▲문화 등 7가지 차원에서 읽어내는 방식으로, 커피를 전공 수준의 언어로 다루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또 영화 굿 윌 헌팅의 대사, 렘브란트의 탕자의 귀향 등 예술 텍스트를 커피의 바디감·여운과 연결해 해석하는 사례가 이어지며 강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엄경자 학과장은 “이번 특강은 기술 중심을 넘어 감각·언어·인문학을 통합한 전문 교육 콘텐츠로 기획됐다"며 “온·오프라인(ZOOM) 동시 운영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배움의 접근성을 넓힌 점도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커피·와인·전통주 분야에서 실습 중심 교육과 전문 강좌를 지속 확대해, 재학생과 신·편입생의 전공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는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2차 모집은 오는 2월 19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재학생 2만894명 중 86%가 장학금 혜택을 받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 제도를 운영 중이다.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약 200만 원이며, 2026학년도에도 직장인·전업주부·만학도·IT 인재·배움터 장학 등 다양한 맞춤형 장학을 통해 등록금 30% 감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희사이버대, 2026학년도 1학기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개최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가 오는 1월 31일(토) 오후 3시, '2026학년도 1학기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과 편입생이 학사 구조와 대학 생활 전반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본식은 입학·학생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학교 소개, 학사 안내, 온라인 학습 방법, 대학생활의 기본 정보 등이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본 행사는 경희사이버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 시청 가능하며, 사이버대학 학습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메인 행사 후에는 학부(과)별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및 간담회가 이어진다. 학과장 및 주임교수와의 실시간 온라인 미팅을 통해 전공 교육과정, 학습 방향, 학업 적응 전략 등을 안내하며, 신·편입생들은 이를 통해 전공별 학습 흐름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2026학년도 1학기 1차 모집 신·편입학 합격(예정)자뿐 아니라, 2차 모집 예비 지원자에게도 참여 기회가 열려 있다. 예비 지원자는 이를 통해 경희사이버대학교의 교육 방식과 학사 운영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 한편, 2026학년도 1학기 2차 모집은 2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절차 및 전형 일정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대표 전화를 통해 입학 상담을 안내받을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항공정비사 되는 법? 핵심은 면장 취득…’ 국토부 지정 전문교육기관 혜택 주목

엔데믹 이후 항공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항공기의 안전을 책임지는 '항공정비사'가 다시금 유망 직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높은 연봉, 전문성, 안정적인 근무 환경 등 직업적 매력 덕분에 수험생과 취업준비생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관계자는 “항공사 취업에서 가장 확실한 경쟁력은 학력이 아니라 '항공정비사 자격증(면장)'과 실무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항공정비사가 되기 위해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시행하는 '항공정비사 면장' 취득이 필수다. 필기, 실기(작업형), 구술형 평가로 구성돼 있어 독학 또는 이론 위주의 교육만으로는 합격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인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가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관계자는 “본교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항공정비사 면장 시험의 '2차 실기시험(작업형)'이 면제된다"며 “난이도가 높은 작업형 평가를 면제받는 만큼 자격증 취득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학교는 김포공항 캠퍼스를 포함해 보잉 737 엔진, 세스나기, 헬기 등 다양한 항공 실습 장비와 시설을 보유, 실제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반복 실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실습 중심 교육은 자격증 합격률뿐 아니라 취업 이후 현장 적응력까지 빠르게 높여주는 장점이 있다. 관계자는 “항공정비사가 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검증된 전문교육기관에서 자격증과 실무 능력을 동시에 갖추는 것"이라며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매년 항공사, 대기업, 군무원, 부사관 등 다양한 분야로 최다 배출 기록을 갱신하며 '항공정비 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현재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수능·내신 성적은 반영하지 않으며, 적성검사·면접·신체검사를 통해 선발한다. 고교 졸업(예정)자 및 동등 학력 소지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덕성여대, 민재홍 교수 제13대 총장 취임

덕성여자대학교가 글로벌융합대학 중어중문학전공 민재홍 교수를 제13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월 29일부터 2030년 1월 28일까지 4년이다. 이번 총장 선임은 교수·직원·학생·동문이 모두 참여한 온라인 직접선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결선 투표에서 민재홍 후보가 61.14%의 환산 득표율로 최종 확정됐다. 민 총장은 “덕성의 내일은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갈 이야기"라며 “앞에서 이끄는 총장이 아니라, 구성원과 함께 걸어가는 총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중장기 비전으로 'Bright 덕성'을 제시하며, AI 기반 교육혁신, 민주적 거버넌스 강화, 종로캠퍼스 교육활용 추진 등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연세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민재홍 신임 총장은 덕성여대에서 △교무처장 △종로운현캠퍼스 교육활용위원장 △덕성미래교육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해온 교수이자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또한 한국중어중문학회 부회장, 국제중국언어학회 사무총장, UCLA·BONN대학교 방문교수 등 활발한 대외활동 경력을 갖고 있다. 덕성여대는 “민 총장의 풍부한 학문적 역량과 조직 운영 경험이 미래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플로르 방송제작사, 겨울 화보 공개… 키즈모델 오다원·이다겸이 전하는 순수한 겨울의 온기

어린이 모델 캐스팅 전문 기업이자 키즈 콘텐츠 제작사인 플로르 방송제작사가 2026 겨울 시즌을 맞아 모델 오다원, 이다겸과 함께한 겨울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온기가 감도는 겨울의 한 장면'을 콘셉트로, 포근한 실내 공간에서 아이들이 가장 편안하게 머무는 순간을 정제된 미학으로 담아냈다. 부드러운 패브릭과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공간 속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러운 표정과 여유로운 동작으로 겨울 특유의 아늑한 감성을 전한다. 절제된 스타일링은 아이들의 맑은 분위기와 순수함을 더욱 강조하며, 일상 속 따뜻함이 느껴지는 장면을 완성했다. 오다원, 포근한 겨울의 온기를 담다 오다원은 강렬한 레드 니트를 통해 겨울 실내의 온기를 선명하게 표현했다. 화이트 톤 침구와 대비되는 컬러감은 화면 전체의 균형감을 더하며, 쿠션을 품에 안은 자연스러운 모습은 아이가 느끼는 일상의 안정감과 편안함을 담담하게 전달한다. 플로르 관계자는 “선명한 레드 컬러와 깨끗한 화이트 배경의 조화가 겨울의 포근함을 깊게 느끼게 한다"며 “절제된 연출 속에서 아이의 온화한 감성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컷"이라고 설명했다. 이다겸, 부드러운 실타래처럼 스며드는 겨울의 온기 이다겸은 핑크 컬러의 털실을 활용한 연출로, 겨울 오후의 따뜻한 감정을 부드럽게 표현했다. 밝게 웃는 표정과 간결한 소품 배치는 아이만의 순수함을 강조하며 시선을 자연스럽게 집중시킨다. 관계자는 “핑크 털실을 손에 든 채 환하게 웃는 모습은 아이 특유의 밝고 맑은 에너지를 고스란히 드러낸다"며 “조용한 겨울 오후의 설렘을 섬세하게 담아낸 장면"이라고 전했다. 겨울 실내의 따뜻함을 담아낸 플로르 방송제작사 이번 화보는 과한 연출을 배제하고, 자연광·부드러운 패브릭·화이트 톤 공간이 만들어내는 겨울 특유의 정서를 중심에 두었다. 아이들의 표정과 움직임을 가장 편안하게 받아내는 공간 구성은 브랜드 특유의 감각적 미장센을 보여준다. 컷마다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연출은 겨울의 고요함과 아이들의 순수한 에너지를 조화롭게 담아냈다. 어린이 콘텐츠 선도기업 플로르 방송제작사,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으로 영역 확장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키즈 모델 캐스팅과 어린이 콘텐츠 제작을 함께 운영하는 종합 키즈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대표 콘텐츠인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은 시즌 17까지 제작되었으며, 12월 5일부터 캐리TV에서 시즌 13~17이 순차 방영되고 있다. 전국 유아교육 현장에서 활용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플로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4세~주니어 모델 오디션, 방송 출연, 화보 촬영, 매거진 활동 등 풍부한 기회를 제공하며 키즈 모델·배우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자체 스튜디오인 'G 스튜디오'를 통해 모델들에게 댄스·음악·연기 등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키즈 필름 제작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GOLDEN', NCT DREAM 'CANDY', 소녀시대 'KISSING YOU' 퍼포먼스 필름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플로르 방송제작사 관계자는 “아이들이 스스로 무대를 만들어 가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키즈 모델과 배우들이 주인공으로 활약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韓 ‘환율 관찰 대상국’ 재지정…靑 “美와 소통”

미국 정부가 한국을 환율 관찰 대상국으로 재차 지정했다. 대미 무역흑자와 경상수지 흑자가 주요 사유로 지목된다. 청와대는 “미국 정부와의 소통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재무부는 29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한 '주요 교역 상대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정책' 반기 보고서에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독일, 스위스 등 10개국을 환율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5년 6월까지의 4개 분기를 평가 대상으로 삼았으며,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된 국가는 없었다. 태국은 경상수지 흑자 확대를 이유로 새롭게 명단에 포함됐다. 한국은 △150억 달러 이상 대미 무역 흑자 △국내총생산(GDP) 대비 3%를 초과하는 경상수지 흑자 등 3가지 지정 기준 중 두 가지 요건을 충족해 관찰 대상국 지위를 유지했다. 미 재무부는 “한국의 대미 상품·서비스 흑자는 팬데믹 이전 최고치였던 2016년 180억 달러의 2배 이상인 520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는 2025년 6월까지 4개 분기 동안 GDP의 5.9%를 기록해 전년 동기 4.3%에서 크게 증가했다"며 “이 증가는 반도체와 기타 기술 관련 제품을 중심으로 한 상품 무역이 거의 전적으로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환율과 관련해서는 원화 약세에 관한 내용도 담겼다. 재무부는 “2024년 4분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국내 정치적 불안이 겹치며 원화에 대한 절하 압력이 극심했다"며 “2025년 말 원화는 한국의 강력한 경제 기초여건과 부합하지 않게 추가로 약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다만 한국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방식에 대해서는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재무부는 “한국 정부는 절하와 절상 압력 모두에 따른 급격한 변동을 저지하기 위해 시장에 개입해왔다"며 “2009~2016년 원화 강세를 억제하기 위한 일관된 개입 패턴에서 벗어나, 원화 약세에도 대응하는 대칭적 개입 패턴으로 전환한 것은 환영할 만하다"고 밝혔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보고서를 통해 “재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 무역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무역 상대국들이 외환 개입과 비시장적 정책 및 관행을 통해 통화를 조작해 무역에서 불공정한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는지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관찰국 재지정은 미국 재무부 평가 기준에 따라 다소 기계적으로 결정된 것"이라며 “환율 보고서에서는 원화 약세가 한국 경제 펀더멘털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통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2016년 4월 이후 7년여 만인 2023년 11월 환율 관찰 대상국에서 한 차례 제외됐으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둔 2024년 11월 다시 명단에 포함된 이후 현재까지 관찰 대상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기자수첩] 통합의 속도, 합의의 깊이는 충분한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다시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30일 「대구경북특별시 설치 및 한반도 신경제 중심축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에 발의되면서, 1981년 행정 분리 이후 40여 년 만의 광역 통합 논의가 제도화 단계로 접어들었다. 2019년부터 이어진 공론화와 주민 의견 수렴, 양 시‧도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친 결과라는 점에서 상징성은 분명하다. 법안에는 자치권과 재정 권한 강화, 교육자치 확대, 첨단 미래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구상이 담겼다. 행정통합추진단도 출범해 국회 심의 대응과 지역 의견 수렴에 나섰다. 통합을 성장 전략으로 삼겠다는 큰 방향에는 이견이 많지 않다. 문제는 여전히 '순서'다. 통합청사 위치, 권한과 재정 배분, 북부지역 발전 전략 등 핵심 사안은 명확한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다. 그럼에도 출범을 먼저 하고 세부 사항은 이후에 조율하겠다는 기류가 읽히면서, 기대와 함께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통합청사 문제는 단순한 행정 효율의 문제가 아니다. 통합이 협력과 균형을 지향하는지, 아니면 한쪽 중심의 재편으로 비칠지를 가늠하는 상징적 기준이다. 균형발전을 내세우면서 출발선부터 지역 간 불균형 논란을 남긴다면 통합의 명분과 지속성은 약해질 수밖에 없다. 행정통합은 속도로 평가할 사안이 아니다. 제도적 틀을 마련하는 것만큼, 지역 간 신뢰와 역할 분담에 대한 사전 합의가 중요하다. 통합의 이름 아래 무엇을 먼저 합의했고, 무엇이 아직 비어 있는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통합이 혼선이 아닌 공감으로 남기 위해서는, 지금 이 질문을 피해서는 안 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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