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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춘, 예천군수 출마 선언…“무너진 지역경제 살리고 예천 미래 다시 세우겠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윤동춘 전 경북경찰청장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천군수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윤 후보는 19일 오전 11시 예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화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예천 출신인 윤 후보는 동국대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법학석사를 마쳤다. 이후 경북경찰청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대통령경호처 경찰관리관 등을 지내며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날 윤 후보는 “성공한 공직자의 삶을 뒤로하고도 고향의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예천의 아들로서 받은 은혜를 예천의 미래로 돌려드리기 위해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랜 기간 이어진 지역 정치 구조가 군민 삶의 어려움으로 이어졌다고 진단하면서, 이념과 진영 논리에 머무는 정치가 아니라 지역 현안을 실질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행정형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후보는 자신이 재경군민회장 시절 쌓아온 대외 인적 네트워크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예천의 재정과 성장 동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한 구호보다 예산 확보와 사업 유치, 정주 여건 개선 등 눈에 보이는 성과로 평가받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예천의 미래를 좌우할 3대 핵심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먼저 경북도청 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 경제 실현을 내걸었다. 신도시는 첨단 미래산업과 의료, 교육 기능이 집적된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원도심은 전통문화와 생활상권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재생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부자 농촌 예천' 조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고령 농가 지원을 강화하고 스마트팜 확대, 유통 구조 개선을 통해 예천 농축산물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생산 기반을 지키는 데서 그치지 않고 브랜드 가치와 판매망을 함께 키워 농가 소득을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회룡포와 삼강주막 일대를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야간 경관과 체험형 리조트, 스포츠 자원을 연계해 '보고 가는 관광'을 넘어 '머물고 가는 관광'으로 전환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양궁과 육상 인프라를 접목한 스포츠 웰니스 관광도 새로운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윤 후보는 이와 함께 10대 공약도 발표했다. 신도시 내 대형 공공기관과 공공병원 유치, 경북 북부권 국립 의과대학 유치, 첨단바이오 산업 및 백신 클러스터 조성, 신도시와 원도심을 잇는 상생 인프라 조기 구축, 원도심 맛고을 문화거리와 야간경관 브랜드화 등이 포함됐다. 또 임기 내 예산 2배 확대를 통한 '1조5천억 시대' 구현, 내성천 중심의 수변경제권 활성화, 지역화폐를 포함한 소상공인 지원 확대, 교육 여건 개선과 전 세대 복지 강화, 24시간 돌봄체계 구축, 도농 균형발전과 스마트팜 중심의 농촌경제 활성화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윤 후보가 제시한 '1조5천억 예산 시대' 구상은 이번 출마 선언의 핵심 메시지로도 부각됐다. 윤 후보는 “예천이 존망의 기로에 서 있는 지금, 실력 있는 후보가 지역의 묵은 과제를 털어내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야 한다"며 “군민들이 이제야 예천에 희망이 보인다고 말할 때까지 군수실의 불을 밝히고 현장을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의 질타도 달게 받겠다. 뒷걸음질하지 않고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오직 일 하나는 제대로 해낼 사람이라는 평가를 반드시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조용식 익산시장 예비후보, “익산을 대한민국 파크골프 중심 도시로 육성하겠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조용식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익산을 대한민국 파크골프 중심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일 만경강 파크골프장을 방문한 조 예비후보는 새벽운동을 하는 파크골프 동호인들을 만나 “파크골프는 고령화 시대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생활체육이자 지역경제까지 살릴 수 있는 스포츠 산업"이라며 “익산에서 전국 파크골프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구장을 보강·개선하고 운영 시스템을 재검토해 익산을 대한민국 파크골프 메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익산시는 만경강 일원에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북부권 함열 지역에는 18홀을 운영 중이다. 또한 함열 지역에 18홀 추가 조성이 진행되고 있고, 부송동 소각장 인근에도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조성 중이다. 여기에 함라면 지역에서는 민간이 추진하는 18홀 파크골프장도 건설되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여기에 더해 동부권과 서부권까지 파크골프 인프라를 확대해 익산 전역을 파크골프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동부권 왕궁 지역에 18홀, 서부권 금강 하천부지에 18홀을 추가 조성해 익산을 동·서·남·북 전역에 파크골프 인프라가 구축된 전국 최고 수준의 파크골프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조 후보는 “이제는 단순히 시설 몇 개를 만드는 수준이 아니라 도시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익산을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찾는 도시, 전국대회가 열리는 스포츠 관광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규모 전국 동호인 파크골프 대회를 적극 유치해 수천 명의 방문객이 익산을 찾도록 만들고, 숙박·음식·관광 등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스포츠 산업으로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익산은 충분한 하천과 자연환경을 가진 도시로 파크골프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과감한 투자와 함께 파크골프 동호인이 지불하는 사용료를 단체가 관리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 시스템을 전면 재검토하고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예비후보는 “시설 운영 시스템을 개선해 동호인이 지불하는 사용료로 시설물 유지·보수와 단체 자립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며 “어르신 운동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2대·3대가 함께하는 파크골프 대회를 기획·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략적인 대회 유치와 전지훈련 기지로 발전시켜 '대한민국 파크골프 하면 익산'이라는 브랜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포항시, 청도군, 계명대 소식

◇경주시 용강동 주민자치위, 논산시 방문단과 우수사례 교류 주민참여형 사업·운영체계 공유… 자치 활성화 벤치마킹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경주시 용강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9일 용강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논산시 주민자치협의회 관계자 50명이 방문해 주민자치 운영 사례를 견학하고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주민자치 활성화와 우수 운영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마련됐으며, 논산시 15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장과 위원 등이 참여했다. 이날 일정은 △주민자치 운영체계 및 조직 구성 설명 △주요 프로그램 운영 현황 및 우수사례 발표 △주민자치센터 시설 견학 △질의응답 및 의견 교류 순으로 진행됐다. 용강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공동체 벽화 조성, 전봇대 랩핑 사업, 돗자리 버스킹, 꽃길 조성, 꽃씨 나눔 행사 등 주민 참여형 사업을 소개해 방문단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주민 주도의 사업 발굴과 분과위원회 중심의 체계적 운영, 자매결연을 통한 타 지역과의 지속적인 교류 사례가 높은 관심을 끌었다. 김선광 논산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용강동의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운영 방식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견학에서 얻은 사례를 지역에 접목해 주민자치 활성화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용강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발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자치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상수도 원격검침 AI 고도화' 전국 첫 추진 누수·독거노인 알림 등 스마트 서비스 확대… 연내 구축·시범운영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포항시가 시민 편의와 수도 행정 효율화를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의 인공지능(AI) 고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포항시는 이달 관련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안으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뒤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원격검침은 검침원이 각 세대를 방문해 사용량을 확인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계량기와 통신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도 사용량을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현재 전체 수도 계량기 6만7000여 전 가운데 약 73%를 디지털 계량기로 전환했으며, 2028년까지 100%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디지털 계량기 이용자를 대상으로 일별 사용량 조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접목한 시민 체감형 서비스 확대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누수 알림 서비스 △홀몸 어르신 알림 서비스 △현장 유지보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계량기·단말기 장애 이력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다. AI 기반 누수 알림 서비스는 물 사용 패턴을 분석해 이상 사용을 감지하고 누수를 조기에 알려 과다 요금 발생을 예방한다. 또 장기간 수도 사용이 없는 경우 본인이나 보호자에게 알림을 제공하는 홀몸 어르신 알림 서비스도 도입된다. 이와 함께 현장 설치 및 유지보수를 위한 모바일 앱과 장애 이력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행정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배성호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 편의와 복지를 동시에 강화하는 스마트 행정 서비스"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감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관리감독자 105명 대상 안전보건 교육 실시 산업재해 예방 역량 강화… 현장 중심 안전관리체계 구축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청도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관리감독자 105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소속 근로자를 직접 지휘·감독하는 관리감독자의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내용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책임 △작업장 내 위험요인 관리 △산업재해 사례 및 예방 대책 등으로 구성돼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감독자의 안전의식과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해 중대재해를 포함한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하수 군수는 “관리감독자의 역할은 산업재해 예방의 핵심"이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보훈복지회관 공용차량 지원… “이동 불편 해소" 고령 보훈회원 활동 여건 개선… 단체 운영 효율·복지 향상 기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청도군은 20일 보훈복지회관에 공용차량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보훈복지회관은 지난 2013년 준공돼 상이군경회와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7개 보훈단체가 입주해 있다. 분산돼 있던 보훈단체를 한데 모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성된 시설이다. 하지만 회원 대부분이 고령으로 각종 행사와 회의, 출장 등 공적 활동 수행 시 이동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공용차량 지원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한 조치로, 보훈단체의 활동 여건 개선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공용차량을 통해 보훈단체 회원들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단체 간 교류 활성화와 조직 운영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보훈가족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기 보훈복지회관 운영위원장은 “보훈가족을 잊지 않고 지원해 준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차량 지원이 회원들의 활동과 복지 증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는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이동 편의는 물론 다양한 복지 지원을 통해 보훈가족이 존중받는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대, 독일 애쉬 베를린대와 교육·연구 협력 MOU 체결 5년간 인적교류·공동연구 추진… 사회복지·AI 교육 협력 확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대학교는 독일 애쉬 베를린 대학교(Alice Salomon Hochschule Berlin)와 교육·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5년간 학부 및 대학원생, 교직원, 연구원 간 인적 교류를 추진하고 공동 연구 프로젝트와 학술 정보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교류 회의에서는 대구대학교의 사회복지 분야 교육 전통과 아동가정복지학과 등 주요 교육과정이 소개됐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교류 및 지원 현황, 디지털·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혁신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단은 회의 이후 영광유치원과 DU스마트팜, 점자도서관 등 주요 교육·복지 시설을 둘러보며 대구대학교의 교육 환경과 운영 사례를 확인했다. 대구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대학 간 글로벌 교육·연구 협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사회복지와 첨단 교육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명대·대구경찰청, 연구보안·기술유출 방지 '맞손' 신고·교육·수사자문 협력체계 구축… 경제안보 대응 역량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9일 오후 교내 산학협력관 회의실에서 대구경찰청 안보수사과와 '기술유출 사전예방 및 연구보안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핵심기술 보호와 산업기술 유출 방지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대학과 수사기관 간 협력 필요성이 확대된 데 따라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기술유출 범죄 신고 및 제보 협력 △사전 예방을 위한 홍보 및 협력체계 구축 △연구개발 인력 대상 보안 교육 △기술유출 수사 관련 전문가 자문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사항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연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유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교육과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수사 과정에서도 전문성을 공유하는 협력 구조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크다. 이덕우 계명대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의 연구성과를 보호하고 안전한 연구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구경찰청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보안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석 대구경찰청 안보수사과장은 “산업기술 보호는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대학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기술유출 범죄 예방과 지역 경제안보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영천시의회, 대구북구, 대구대, 대구보건대, 대구시교육청 소식

◇영천시, 하천·계곡 불법 점용 '강력 단속' 전수조사·TF 운영… 휴가철 집중 단속으로 재해 예방 강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영천시는 20일 하천·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강력한 행정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불법 점용을 해소하고 공공 하천의 기능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 최정애 부시장을 단장으로 안전재난하천과 등 6개 부서와 읍·면·동이 참여하는 '하천·계곡 구역 불법 점용시설 조치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부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협업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3월 한 달간 담당 구역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적발된 시설에 대해서는 자진 철거 유도와 원상복구 명령, 고발 및 변상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여름 휴가철인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집중 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치산관광지 등 주요 하천·계곡을 중점 관리 지역으로 지정해 불법 점용시설과 무단 영업행위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반복적이거나 상습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하천·계곡 주변 불법 시설을 근절하고 여름철 재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의회, 제251회 임시회 개회… 27일까지 8일간 일정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 5건 의결… 조례안 등 23건 심의 예정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영천시의회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5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 5건의 의안을 의결했다. 결산검사위원에는 김상호 의원이 대표위원으로 선임됐으며, 권혁희 세무사와 이종규 전 문화관광복지국장이 함께 위원으로 참여한다. 임시회 기간 중 23일과 24일에는 상임위원회 활동이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영천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총 23건의 주요 안건이 심도 있게 심의될 예정이다. 이어 2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최종 의결한 뒤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선태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9대 의회의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임시회인 만큼 그동안 보내주신 시민들의 성원과 신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마지막까지 시민의 눈과 귀가 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 15억 규모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최대 5천만원 대출·금리 2%p 지원… 30일부터 '보증드림' 비대면 신청 대구= 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 북구청은 20일 구청에서 대구신용보증재단, iM뱅크와 '상반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북구에서 3개월 이상 영업한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상환 방식은 2년 거치 후 3년 분할상환 또는 일시상환 중 선택 가능하다. 북구는 대출 금리 가운데 2%포인트를 2년간 지원해 금융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모바일 '보증드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능하며, 방문 신청은 대구신용보증재단 북지점에서 접수할 수 있다. 특히 북구는 올해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 제도를 개선했다. 대출 한도를 기존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하고, 국가 및 타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소상공인도 신청할 수 있도록 중복 지원 제한을 폐지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원 한도 확대와 대상 확대 등 제도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사업이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재도약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대·김천의료원, 난임 대응 심리지원 협력 '맞손' 전문인력 양성·상담체계 구축 추진… RISE 연계 지역 대응 모델 강화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대학교 RISE사업단 산하 난임헬스케어센터와 DU난임대응센터는 지난 19일 김천의료원 회의실에서 김천의료원 경북서부권역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와 '난임인구 대응 전문역량 및 심리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저출산과 난임 문제를 국가적 과제로 인식하고,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난임 인구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상담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동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대구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경상북도 RISE사업(부처협업형 REGO 사업)과 연계해 지역 내 난임 대응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저출산 극복 모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대 관계자는 “난임 문제는 단순한 의료 영역을 넘어 심리·사회적 지원이 병행돼야 하는 복합 과제"라며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서구청, 통합돌봄 주거환경개선 '맞손' 작업치료 기반 공간 재구조화 도입… 20가구 맞춤형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보건대학교 L-라이프산업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오후 대구 서구청 본관에서 서구청과 '서구 통합돌봄 대상자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27일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통합돌봄 대상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지역사회 중심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단순한 시설 보수 차원을 넘어 '공간 재구조화'를 핵심으로 한다. 기존의 손잡이 설치나 낙상 예방 중심의 단편적 지원에서 벗어나, 대상자의 신체 기능과 생활 특성을 반영한 작업치료 기반 주거환경 개선 방식을 도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 기관은 올해 서구 지역 내 통합돌봄 대상자 20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보건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RISE 사업을 연계해 전문성을 높인다. 작업치료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대상자의 신체 기능, 생활 동선, 주거 공간 내 위험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개선안을 설계한다. 이후 대구주거복지협동조합이 시공과 안전 점검을 담당하고,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은 설치물 사용법과 안전한 생활 동선에 대한 사후 교육까지 맡는다. 남성희 총장은 “통합돌봄은 대상자가 익숙한 주거 환경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사회정책"이라며 “대학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기능과 환경을 함께 고려한 실질적 개선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중대재해예방 업무 안내서' 제작·배포 법령 준수부터 현장 점검까지 한눈에… 실무형 안전관리체계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학교와 기관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의무 이행 사항과 업무 절차 등을 정리한 '중대재해예방 업무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안전보건 업무를 현장에서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은 △안전보건 일반 △중대재해처벌법 준수사항 △산업안전보건법 준수사항 △자체 안전보건활동 △부록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안전보건 일반 분야에서는 관련 법령과 기관별 안전보건관리 체계, 중대산업재해 주요 사례를 제시해 현장의 경각심을 높였다. 법령 준수사항에는 각 기관과 학교가 이행해야 할 의무를 조항별로 정리하고, 이행 시기와 방법, 참고 서식과 실행 예시 등을 함께 담아 실무 적용성을 높였다. 또한 자체 안전보건활동 분야에는 작업 전 안전조회(TBM), 위험구역 출입 관리, 사다리 반출 관리, 안전수칙 준수 서약 등 현장에서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항을 포함했다. 부록에는 '안전보건관리 기본계획'과 '위험성평가 추진 계획' 예시를 수록하고, 도급사업 안전보건관리와 작업 전 안전조회 표준 안내서, 중대재해처벌법 질의·회신(Q&A) 자료 등을 함께 제공해 활용도를 높였다. 안내서는 각 학교와 기관에 3부씩 책자로 배부되며, 대구시교육청 누리집에도 상시 게시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개별적으로 안내되던 사항을 한 권으로 정리해 현장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가 교육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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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상반기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에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내 500여개 전통시장과 상점이 참여하는 대규모 소비 촉진 프로젝트다. 행사 기간에는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환급 형태로 즉시 돌려받을 수 있어, 시민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알뜰한 소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통큰 세일 혜택 한도는 개인당 1일 최대 3만원-행사 기간 내 총 12만원이며, 행사에 참여하는 상권 정보는 포스터 내 큐알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남영 소상공인지원과 팀장은 “최근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이번 행사가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유동인구 증가, 매출 회복 등을 유도해 지역상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와 고양산업진흥원이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테크 혁신기업을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 8개 내외 우수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5000만원 규모 지원금을 제공하며, 실증 공간과 제품 제작비용까지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고양 스마트시티센터 오픈랩 테스트베드 실증 지원 △고양 스마트 도시문제 해결 리빙랩 실증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기업 유치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테스트베드 실증 지원은 작년 10월 개소한 '고양 스마트시티센터 오픈랩' 내 공간을 활용해 피지컬 AI, 디지털 트윈 등 첨단 스마트시티' 기술 실증(PoC)*'을 지원한다. 기술실증은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 실현 가능성을 기술 도입 전 소규모로 검증하는 단계로 기술적 불확실성 해소 등 사업 실행 객관적 근거가 될 수 있다. 리빙랩 실증은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시티 솔루션 구현을 목적으로 하며 시민 스마트 건강체험존을 비롯해 △대화도서관 장서 점검 및 종합 안내 로봇 △전기차 충전소 화재 징후 감지 △수도 민원 통합관리 시스템 △독거노인 스마트 통합 돌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디지털 기부 △스마트 안심 화장실 구축 등 7개 지정 과제와 기업 보유 첨단기술을 적용하는 자유과제를 모집한다.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기업 유치는 관내 기업 및 고양시로 이전이 가능한 관련분야 혁신기술 보유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개발, 성능 시험 및 인증, 사업화 및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한동균 고양산업진흥원장은 21일 “스마트테크 산업은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우수 기업을 발굴-유치해 고양특례시를 미래 첨단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접수는 내달 3일까지 고양산업진흥원 누리집 사업 신청 메뉴에서 가능하다. 세부 내용은 스마트테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2026년 한국공항공사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2건이 선정돼 총 1억5300만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해당 사업은 항공기 소음으로 일상생활 불편을 겪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전액 한국공항공사 재원으로 추진된다. 선정된 사업은 환경정책과의 '함께 누리는, 김포 하늘길 문화놀이터'와 일자리정책과의 '꿈의 활주로, 청년 일 잡(JOB)고 이륙 준비'이다. 김포 하늘길 문화놀이터는 공항소음 영향지역 주민을 위한 세대 맞춤형 문화공연 프로그램으로 정서적 회복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하고, 청년 일 잡고 이륙 준비는 지역 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와 일자리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김포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의 문화-복지 향상과 청년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포시 환경정책과장은 21일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에게 문화와 휴식을 제공하고 구직 청년과 지역 일자리 간 연계를 통해 취업 지원 기능을 강화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항소음 피해 완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이달 2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리멤버 1910 역사체험관에서 '2026 손끝으로 만난 독립 탁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시민의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독립운동가들 묘비에 새겨진 글씨를 전통 기법인 탁본(拓本)으로 재현해 관람객이 독립 역사를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탁본은 돌이나 금속 등에 새겨진 글자와 문양을 종이에 옮기는 전통 기록 방식으로, 전시를 통해 관람객은 독립운동가들 삶과 정신을 보다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전시에는 조소앙, 오화영, 신숙, 김창숙, 안중근, 이시영 등 주요 독립운동가 묘비를 탁본 작품으로 선보인다. 이를 통해 각 인물 업적과 독립운동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시 기간에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임시정부 관련 이미지를 활용한 탁본 체험과 함께 대한민국 상징을 직접 만드는 태극기 핀버튼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시민 참여와 호응을 높일 예정이다. 박진범 문화예술과장은 21일 “이번 전시는 독립운동 역사를 단순히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며 기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시민이 손끝으로 독립 의미를 느끼고 그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손끝으로 만난 독립 탁본전 관련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내년 3월14일까지 2층 전시실에서 상설전 '까치를 닮은 화가'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장욱진(1917~1990)의 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까치'를 중심으로, 작가가 성찰한 관계의 미학과 삶의 태도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회화와 드로잉 등 까치를 주제로 한 작품 30여 점이 이번 전시에 나온다. 특히 미공개 대표작 '나무와 까치(1990)', '나무 위의 아이들(1990)'과 2026년 신 소장품인 '장욱진선화첩(2014)'을 공개한다. 또한 전시실 내 특별 공간에선 경기형 웰니스 프로그램 '1cm 갤러리: 일상의 크기'를 함께 운영해 장욱진 화가 시선과 태도를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아울러 오는 25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전시장 내 신 소장품 소개 공간에선 전시 연계 프로그램 '기증자와 대화'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신 소장품 '장욱진선화첩'의 기증자인 김형국(장욱진미술문화재단 이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 참여해 화첩에 담긴 에피소드와 소장 경위를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전통적으로 까치는 기쁜 소식을 전하는 길조로 인식돼 왔다. 그러나 장욱진의 작품 속 까치는 단순한 상징을 넘어 화면 균형을 지키는 존재로 자리한다. 그의 그림 속 까치는 나무 위에 앉아 있거나 가족 곁에 머물며 특정한 의미를 설명하기보다, 사물과 사람을 대하는 하나의 태도를 드러낸다. 여기에는 크고 작은 것, 중심과 주변을 구분하지 않고 사소한 존재까지 존중하며 삶을 구성했던 작가의 감각이 스며 있다. 이계영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장은 21일 “이번 전시는 까치를 해석하기보다, 장욱진이 세상을 바라본 거리와 호흡을 따라가는 여정"이라며 “장욱진이 대상들과 맺었던 관계 방식과 삶의 태도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증자와 대화는 무료로 진행되며, 전시와 행사 관련 세부 정보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2026년 당초 예산보다 603억원(2.5%) 증가한 총 2조 4202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안은 민생경제 회복과 100만 자족도시 파주의 미래 기반 마련을 위한 핵심 사업 추진에 중점을 뒀으며, 국-도비 보조사업 추가 내시와 2025년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을 반영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조 203억원, 특별회계 3999억원으로, 본예산 대비 일반회계는 577억원(2.9%), 특별회계는 26억원(0.6%)이 각각 증가했다. 이번 추경안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만 269억원 예산이 편성됐다. 관내 소비를 진작해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꾀한다는 목표다. 또한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자립도 향상을 위한 공공 재생에너지 생산기지 조성에 30억원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기반시설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자 △(가칭)세대통합 복합지원센터 건립 70억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32억원 △문산보건지소·문산노인복지관 복합센터 건립 27억원 △동물보호센터 건립 및 반려동물 동반 여가시설 조성 47억원 △운정4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48억원 등을 편성해 복지-보건-체육-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평화경제특구 조성 13억원 △파주 페어 북앤컬처 10억원을 반영해 지역 산업과 문화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싣는다. 조우현 예산법무과장은 21일 “이번 추경은 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편의 증진에 초점을 맞췄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즉시 신속히 집행해 민생 안정을 뒷받침하고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1회 추경안은 오는 25일부터 열릴 제262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내달 3일 확정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파주시 누리집에서 추경안을 열람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갈매동 금강펜테리움IX 타워 로비에서 구리시일자리센터 주관으로 소규모 채용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6개 지식산업센터와 약 5000개 사무실이 입주한 갈매지식산업센터 단지에서 열어 지식산업센터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용행사에는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 8개 기업이 참여해 구직자와 구인 기업 간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구직자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실질적인 취업 연계가 기대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청년내일센터가 참여해 청년 대상 취-창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구리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구직자와 재직자를 위한 취업 지원 서비스와 함께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을 위한 사업주 지원제도 안내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영희 일자리경제과장은 20일 “이번 소규모 채용행사는 지역 기업과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는 실질적인 취업 지원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고용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채용행사 관련 세부 사항은 구리시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지난 19일 구리전통시장 일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등록 장려와 편안한 죽음 문화 조성을 위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사업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길거리 캠페인은 유동 인구가 많은 전통시장에서 진행돼 시장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장기기증 의미와 절차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 지원 안내 등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하며 시민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전통시장이란 생활 밀착형 공간에서 홍보함으로써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생명나눔과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장기기증과 연명의료결정제도는 개인의 자기 결정권과 생명 존중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현장 중심 홍보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보건소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담 상담사가 1:1 맞춤 상담을 통해 의향서 작성과 등록을 지원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구리시보건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20일부터 수도권의 새로운 첨단산업 중심지로 떠오르는 '남양주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공식 누리집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한다. 이번 누리집 개설은 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과 투자자에게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누리집에는 △단지 조성 현황 △입주 안내 △인센티브 정보 △주요 입주기업 소개 등 핵심 정보를 담았다. 또한 민간 공공클라우드 환경에서 구축해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으로 접속할 수 있어 사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기업이 누리집 내 '관심기업등록' 메뉴에 기초 정보를 입력하면, 남양주시에서 직접 맞춤형 투자 정보를 확인해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양주시는 왕숙도시첨단산업단지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유치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한다.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국내외 주요 기업 및 투자 관계자들을 초청해 투자유치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산업단지 입지 경쟁력과 기업 지원제도 등을 소개하고, 우리은행-카카오-신한은행 등 입주 예정 앵커 기업 관계자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참석해 투자 매력을 공유할 계획이다. 표강선 전략산업과장은 20일 “누리집 개설을 통해 왕숙도시첨단산업단지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겠다"며 “투자유치설명회를 계기로 기업 유치에도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중앙정부의 하천 등 불법행위 일제 조사-정비 방침에 따라 하천-농업생산기반시설-세천-공원 등에 대한 불법 점용 행위를 근절하고 전면적인 정비에 나선다. 최근 국무회의에서 하천-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 정비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양주시는 하천과 계곡 주변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자연환경과 공공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5개 부서로 구성된 '하천-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 정비 추진 전담팀(TF)'을 운영한다. 이번 TF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며 건설과-허가과-농업정책과-건축과-위생과 등 5개 부서가 참여해 분야별 역할을 분담, 운영된다. 양주시는 그동안 반복적으로 발생한 불법 점용시설, 불법 건축물 설치, 불법 경작 등 각종 불법점용행위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체계적인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하천과 계곡 주변 불법 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단계별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하천구역뿐 아니라 소하천, 세천, 구거, 산림계곡 등으로 평상-그늘막-방갈로-가설건축물-불법 경작-형질 변경 등 다양한 형태 불법 점용시설이 포함된다. 불법 시설물 적발 시 양주시는 즉시 원상복구 명령을 내리고, 1-2차 계고 이후에도 이행하지 않으면 변상금 및 이행강제금 부과와 고발, 행정대집행 등 법적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인현 건설과장은 20일 “체계적인 조사와 단계적 정비를 통해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공정한 이용 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 생활쏙(SOC) 환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160억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도민환원기금을 활용해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SOC)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간 생활 여건 격차 완화를 위해 경기도가 처음으로 추진한다. 양평군은 그동안 상수원 보호구역 등 각종 중첩규제로 지역 발전과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특히 서부권 중심지인 양서면은 인구 규모와 생활 수요에 비해 주민이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공공시설이 부족해 시설 확충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공모 선정은 이런 생활 기반 확충을 촉진할 것이란 전망이다. 양평군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3개월간 이번 공모를 준비했다. 경기도 내 23개 시-군이 참여해 경쟁이 치열했다. 양평군은 열악한 재정 여건과 인구 고령화 등 지역 실정을 반영하고 주민설문조사 등을 통해 사업 필요성과 공감대를 체계적으로 제시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양평군은 양서면 일원에 복지-체육-돌봄 기능을 갖춘 복합 사회기반시설(SOC) 조성 사업을 추진해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간을 마련해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0일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합공간 '양평서부어울림센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19일부터 연말까지 관내 반려견 놀이터 2곳(미사아일랜드 펫존, 감일 펫존)에 '무인 운영(Pet Pass) 시스템'을 시행한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출입 수기 명부를 QR 기반 전자 방식으로 전환해 이용 불편을 줄이고, 운영시간 확대를 통해 반려인 접근성을 높일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시설 관리 효율성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무인 운영 도입에 따라 반려견 놀이터 운영시간은 기존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확대된다. 확대된 시간 중 미사아일랜드 펫존은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감일 펫존은 오전 6시부터 10시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를 무인으로 운영해 시간대별 공백을 보완한다. 정기 휴무일은 미사아일랜드 펫존은 매주 월요일, 감일 펫존은 매주 화요일로 지정해 소독 및 시설 점검 시간을 확보한다. 하남시는 향후 운영 안정화에 따라 휴무일 축소 및 운영시간 추가 연장도 검토할 계획이다. 해당 놀이터에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출입 인증 시스템이 적용돼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Pet Pass 시스템은 QR 코드 인식 시 출입문이 자동으로 개폐되는 방식으로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하면서 출입 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과 연동해 미등록 반려동물 출입을 제한함으로써 공공시설 내 안전성을 높이고, 반려동물 관리 측면에서도 실효성을 더할 것으로 하남시는 기대했다. 하남시는 무인 운영 시간대 발생할 수 있는 배설물 방치, 안전사고, 초기 이용 혼선 등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관리인력 배치와 안내문 설치를 병행하는 등 현장 관리를 지속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나희숙 식품위생농업과장은 20일 “무인운영시스템 도입과 운영시간 확대를 통해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반려견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려견 놀이터는 개장 이후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운영 방식 개선을 통해 하남시는 보다 쾌적한 반려동물 놀이환경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내정설’에 ‘김부겸 변수’까지…국힘 “대구도 뺏길 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인 대구가 예상 밖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 공천 갈등에 더해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출마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대구에서도 보수 위기론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구시장 후보 공천을 둘러싼 '내정설' 논란이 잇따르며 당내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특정 인사를 염두에 둔 공천이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지속적으로 불거지면서 반발도 커지는 상황이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12일 공관위 회의에서 대구시장에 도전한 주호영(6선)·윤재옥(4선)·추경호(3선) 의원 등 중진을 컷오프(공천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당내 반발을 촉발했다. 이 과정에서 특정 후보 '밀어주기' 의혹이 잇따라 제기됐다. 앞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설이 불거진 데 이어, 최근에는 최은석 의원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까지 나왔다. 이 위원장이 “기업을 일으켜 본 경험, 투자와 일자리 창출 경험이 있는 인물이 정치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대구시장 후보군 중 기업인 출신은 최은석 의원뿐"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 위원장은 지난 19일 SNS를 통해 “특정 인물을 두고 정치할 생각이 없다"면서 선을 그었지만, 주 의원은 같은 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내정설을 언급하며 “공관위원장이 선거에 가장 지장을 주는 존재"라고 비판했다. 대구 지역 의원들의 집단 대응도 이어졌다. 이들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두 차례 모임을 가지고 대구시장 공천 방식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대구 지역 의원 12명 중 대구시장에 출마한 주호영·윤재옥·추경호 의원을 비롯해 10명이 참석했다. 출마자를 제외한 대구 지역 의원 등 7명은 입장문을 내고 “대구 시민의 뜻이 반영되지 않은 인위적 컷오프에는 반대한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에선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출마설까지 더해지며 선거 판세는 한층 복잡해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김 전 총리의 대구시장 출마는 사실상 '기정사실화'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 전 총리는 지난 20대 총선 당시 김문수 새누리당 후보를 제치고 대구 수성갑에서 당선된 바 있다. 국무총리를 지낸 중량감 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여권 내부에서도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김 전 총리의 등판이 현실화될 경우, 대구 선거가 단순한 '보수 우세 지역'이 아닌 접전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주 의원은 “김 전 총리는 이미 대구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인물"이라고 평가하며 위기감을 드러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시민과 미래를 잇다”...‘시민의 날’로 도시 도약 선언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제26회 화성특례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과 함께 도시의 성장과 미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시민 참여와 미래 산업, 교통 인프라 비전을 동시에 제시하며 '대한민국 대표 특례시'로 도약하는 화성의 위상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시는 20일 동탄구에 위치한 화성예술의전당에서 '제26회 화성특례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지역 인사 등 약 1500여명이 참석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특히 이번 시민의 날은 만세구·효행구·병점구·동탄구 등 4개 구청 체제가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리는 기념식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화성시 행정체계의 새로운 출발을 시민들과 함께 기념하며 도시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자리였다. 행사는 '시민이 주인공인 오늘, 빛나는 화성특례시의 내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시민 참여형 행사로 꾸며졌으며 지역 봉사자와 효행상 수상자, 자원봉사대상 수상자 등이 주요 내빈으로 초청되며 시민 중심의 의미를 강조했다.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공연이었다. 연합 풍물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각 구 주민자치 공연단, 관내 대학 오케스트라, 어린이 합창단의 시민헌장 낭독, 화성시 치어리딩 협회 공연 등이 이어지며 공연장은 시민들의 열정과 환호로 가득 찼다. 특히 230여명 규모의 화성시 연합합창단을 비롯해 총 450여명의 시민 공연단이 무대에 올라 화성예술의전당을 감동의 무대로 만들었다. 시민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기념식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특례시가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노력 덕분"이라며 “오늘 이 자리는 시민들의 헌신으로 이뤄낸 성장을 함께 나누고 더 큰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이날 화성시는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으며 바로 '화성 AI 자율주행 허브' 개소다. 같은날 열린 개소식에는 국토교통부 장관과 화성시 관계자, 산업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허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 단위 자율주행 실증 인프라로 연구개발 단계의 기술을 실제 도시 환경에서 검증하는 '자율주행 리빙랩' 형태로 운영된다. 2024년 12월 착공 이후 약 15개월의 구축 기간을 거쳐 완성된 이 시설은 자율주행 기술을 시민의 일상 속 공공서비스와 연결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2027년까지 약 2년간 8대 분야 자율주행 공공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제 도로 환경에서 기술 안전성과 효율성을 검증하고 시민 체험을 통해 기술 신뢰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동탄권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며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시로의 전환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 조성, 신산업 창출, 신규 일자리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 AI 자율주행 허브의 개소는 대한민국 자율주행 기술이 연구실을 넘어 시민의 삶 속으로 들어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누릴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의 날 행사장에서는 화성의 또 다른 미래 과제인 철도망 확충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됐다. 기념식 현장에 마련된 부스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가족 단위 참여도 잇따르며 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서명운동은 시의 주요 철도사업 추진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분당선 연장 △신분당선 봉담 연장 △JTX(중부권 광역급행철도) △경기남부 동·서 횡단선 △경기남부 광역철도 △신안산선 송산그린시티 연장 △신분당선 우정 연장 등 총 7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분당선 연장사업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사업임에도 최근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지역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시는 시민들의 뜻을 모아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에 전달함으로써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서명운동은 내달 20일까지 진행되며 각 구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화성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 참여가 가능하다. 정명근 시장이 강조하는 화성의 미래는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도시 공동체, 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도시, 그리고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춘 수도권 핵심 도시다. 시민의 날 무대에서 울려 퍼진 시민 합창단의 목소리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화성의 미래를 향한 시민들의 의지였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시민과 함께 도시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정명근 시장의 행정 철학이 자리하고 있다. 21일 동탄 여울공원에서 열리는 시민 축하 콘서트에는 인기 뮤지션들이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과 함께 화성의 또 다른 시민 축제가 펼쳐지며 도시의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시가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도시, 그리고 미래 산업과 교통 인프라를 갖춘 대한민국 대표 특례시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부여군,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24개소로 확대

에너지경제=오근수기자 부여군은 가축 사육 환경 개선과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추진 중인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사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석성면 한우농장에서 첫 지정을 받은 이후 총 24개의 농장이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정 현황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사업 초기인 2020년부터 2023년까지는 매년 1개소에 그쳤으나 2024년도 9개소, 2025년 11개소로 지정 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는 축산악취 민원 해소를 위한 군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농가들의 자발적인 환경 개선 의지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축종별로는 돼지가 12개소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이어 △한·육우 7개소 △닭 3개소 △젖소 2개소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악취 관리 난도가 높은 돼지 농장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2025년에는 젖소와 닭 농가까지 지정 범위를 넓히고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면 가축분뇨 처리시설 지원사업, 깨끗한 축산농장 만들기 지원사업(군 자체 사업) 등 축산 악취 관련 보조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받거나 사업 우선 대상이 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는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필수과제"라며, “앞으로도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오근수 기자 yellowfnb@ekn.kr

김동연, “3만% 폭리 불법사금융 반드시 뿌리 뽑는다”...민생경제 회복도 ‘속도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서민을 착취하는 불법 사금융을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할 반사회적 범죄"라고 규정하며 강력한 근절 의지를 밝혔다. 동시에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을 시작하며 민생경제 회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불법 경제 범죄는 강력히 단속하고 지역경제는 적극적으로 살리겠다는 '투트랙 민생 행정'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도는 최근 경제 불안과 고금리 상황 속에서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서민과 자영업자를 노린 불법사금융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특별사법경찰단을 투입해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다. 그 결과 최고 3만%가 넘는 초고금리 이자를 받아온 불법 대부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도 특사경은 지난해 8월부터 불법사금융 전담 조직(TF)을 운영하며 집중 수사를 진행한 결과 총 12건, 21명의 피의자를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3건은 이미 검찰에 송치됐으며 나머지 사건도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송치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수사 결과를 보고받은 자리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서민들의 고통을 담보로 배를 불리는 불법사금융은 반드시 근절해야 할 범죄"라며 “불법사금융이 경기도에서 절대 발붙이지 못하도록 더욱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강력히 지시했다. 수사 결과를 보면 일부 무등록 대부업자들은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소액을 빌려준 뒤 일주일 만에 원금의 수배에 달하는 이자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폭리를 취했다. 연 이율로 환산하면 최고 3만1937%에 달하는 초고금리였다. 또 다른 일당은 자금난에 시달리는 영세 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자산이나 미수금 등을 담보로 대출을 실행한 뒤 법정 이율을 초과하는 선이자와 각종 수수료를 떼어내는 방식으로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영업자를 상대로 한 '일수' 사채도 적발됐다. 식당 등 점포를 운영하는 자영업자 27명에게 매일 이자를 받는 방식으로 돈을 빌려주고 연 1026%에 달하는 이자를 챙긴 사채업자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들은 채무자 집 앞에서 돈을 요구하며 기다리는 방식으로 공포감을 조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업자들은 돈을 빌리러 온 오토바이 소유자들에게 고액의 보관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이자를 대신했다. 채무자가 원금 상환이나 연장이 어렵도록 계약을 설계한 뒤 기한이 지나면 오토바이를 매각해 수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나는 등 신종 범죄 수법도 확인됐다. 도는 향후 불법사금융 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수사를 확대하고 피해자들에게는 경기복지재단과 연계한 복지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같은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2026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개막식은 수원 남문시장 일대에서 열렸으며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김 지사는 개막식에서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은 경기도 대표 민생경제 정책"이라며 “도민들이 가장 좋아하고 체감하는 정책으로 평가받은 만큼 올해도 통 크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중동 정세 불안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민생경제의 불씨만은 꺼뜨리지 않겠다는 것이 경기도의 의지"라며 “상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힘이 되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70억원이 투입되며 도내 500여개 상권과 8만여개 점포가 참여한다.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건당 최대 20%가 자동 페이백으로 지급되며 하루 최대 3만 원, 행사 기간 전체로는 최대 12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공공배달앱을 통한 할인 행사도 동시에 진행ㅚ며 '배달특급', '땡겨요', '먹깨비' 등 3개 플랫폼에서 2만원 이상 주문할 경우 5천 원 할인쿠폰이 제공돼 소비자 혜택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 김 지사는 개막식 이후 수원 남문시장 상가를 직접 찾아 김과 호떡 등을 구매하며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현장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도 관계자는 “불법사금융 단속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동시에 추진해 서민 경제를 보호하고 활력을 높이겠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불법사금융과의 전면전과 골목경제 회복 정책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김동연표 민생 행정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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