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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떠난 박만우, 무소속 봉화군수 출마 승부수

공천 반발 탈당 선언… “군민만 바라보며 예산 1조 시대 열겠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민선 9기 경북 봉화군수 선거에 출마한 박만우 예비후보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당 공천 결과에 반발하며 독자 노선을 택한 것으로, 지역 선거판에도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박 예비후보는 17일 입장문을 통해 “당의 결정과 공천 과정에 대해 깊은 고민 끝에 탈당을 결심했다"며 “이제는 정당이 아닌 군민만 바라보며 봉화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봉화의 미래를 위해서는 특정 정당의 이해보다 군민의 뜻이 우선돼야 한다"며 “오직 군민의 선택을 받겠다는 각오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봉화읍 내성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개소식은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 후보 약력 소개, 내빈 축사, 후보 인사말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이병길, 박노욱, 김천일 등이 참석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박 예비후보는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봉화읍장을 지낸 행정 전문가 출신이다. 이후 봉화농협 조합장을 재선으로 역임하며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왔다. 그는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봉화는 농업과 상업, 문화·관광 등 군정 전반에 걸친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행정 경험과 농업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봉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군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고 활력 넘치는 지역으로 도약시키겠다"며 “말보다 실천, 약속보다 결과로 평가받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부친 시신이 바뀌었다”…광주 장례식장 황당 사고에 유족 분통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광주의 한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시신이 뒤바뀌는 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장례식장과 상조회사 간 책임 공방과 부적절한 대응 논란까지 겹치며 유족 측 반발이 커지고 있다. 17일 유족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광주 서구 매월동 K장례식장에서 장례 절차를 진행하던 중 안치된 시신이 부친이 아닌 다른 고인의 것으로 확인됐다. 발인 준비 과정에서 외형과 신체 특징이 다르다는 점을 이상하게 여긴 가족들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뒤늦게 시신이 뒤바뀐 사실이 드러났다. 유족 측은 사고 이후 대응 과정에서도 혼선을 겪었다고 한다. 유족에 따르면 상조회사 관계자는 “이 같은 일이 종종 발생한다"는 취지로 설명하며 “사과보다는 상황을 축소하려 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유족 A씨는 “평생을 함께한 아버지의 마지막 순간까지 제대로 지켜드리지 못했다는 생각에 억장이 무너진다"며 “단순 실수가 아니라 관리 시스템 자체가 무너진 것 아니냐"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장례식장 측은 시신 인계 및 확인 과정의 문제라며 상조회사 책임으로 떠넘겼다. 장례식장 관계자는 “우리는 잘못이 없다"며 시신 인계 절차 확인 등에 대한 업무 규칙 등의 절차 확인에는 “시신 안치실 운영 등에 관한 법률이 없다. 잘 알고 오시라"라고 항의했다. 특히 상조회사 측의 현장 대응 과정에서 유족과의 소통도 원활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A씨는 “장례식장에서 진행하는 절차보 국내 최대 상조회사의 신뢰성을 믿고 상조에 가입하고 장례절차를 위임했는데 이런 사고가 발생해 장례절차를 중지시켰다"며 “사고 발생 이후에도 상조회사는 별다른 사과조차 없다"고 토로했다. 상조회사 측은 취재진의 연락에 “연락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뒤 추가 연락에도 응하지 않았다. 본사 차원의 입장을 듣기 위한 연락 시도 역시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다. 광주 서구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장례식장의 안치실 운영과 시신 관리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신 보관과 이동 과정에서 기본적인 신원 확인 절차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 실수를 넘어 장례 문화 전반의 신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고령화로 장례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본적인 관리 체계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 유사 사고가 반복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유족 측은 장례식장 측의 공식 사과와 정확한 경위 설명,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있으며 법적 대응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4월 27일부터 두륜산 도립공원 녹차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해남군이 4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2주 동안 두륜산 도립공원 녹차밭 일원에서 녹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또는 당일 접수를 통해 오전·오후 두차례 진행된다. 두륜미로파크에서 채엽바구니를 받아 녹차밭에서 녹차잎을 딴뒤, 전통방식의 덖음 체험까지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으로, 채엽 모습을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촬영해 주는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녹차의 생육과 안전을 위해 채엽 체험은 회차당 20명, 덖음은 회차당 10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운영한다. 사전 예약 및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두륜산 도립공원 관리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두륜산 녹차는 초의선사의 정신이 어린 유서깊은 차다. 초의선사(1786~1866)는 대흥사 일지암에 기거하며, 동다송을 저술, 우리나라 차의 중흥기를 이끈 다성(茶聖)으로 추앙받고 있다. 두륜산 녹차 밭은 두륜산 입구 산자락에 약 2만8000㎡ 면적에 14만주의 녹차나무가 친환경으로 재배 관리되고 있다. 매년 녹차 채취시기이면 녹차 애호가들을 비롯한 가족단위 녹차 체험장으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군 관계자는 “두륜산 도립공원의 청정한 자연 속에서 직접 녹차잎을 따고 덖는 과정을 통해 우리 녹차의 전통과 문화적 가치를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남군, 17~19일 제주서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바다 건너 제주 소비자를 찾아 오는 19일까지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제주점 야외특설매장에서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남고구마를 비롯해 잡곡류, 차류, 가공식품 등 100여종의 다양한 농수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소비자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해남 특산물을 증정하며,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1 해남 특산물 추가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해남군 SNS 팔로우 시 해남미소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통해 현장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이번 제주 직거래장터를 통해 단순 판매를 넘어 해남 농수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해남군 온라인 직영쇼핑몰'해남미소'와 연계한 지속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해남 출신 제주향우회원들을 비롯해 제주도민 및 관광객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도·농상생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달빛 나이트 워크, 별 볼 일 있는 등 진행 '사전 예약하세요!'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기간 동안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든 풍경뿐만 아니라 밤에도 청산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청산도의 밤은 인공적인 빛이 적은 어둠 속에서 쏟아질 듯한 별빛, 은은한 달빛, 고요한 바다를 보며 낮과는 또 다른 청정 자연 속 힐링을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축제 기간 중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30분에는 서편제 촬영장 일대에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달빛 나이트 워크'가 진행돼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달 26일까지 '별 볼 일 있는 청산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별 볼 일 있는 청산도'는 새벽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운영되며, 청산도의 청명한 밤하늘 아래 은하수를 감상하며 사진을 남기는 포토 투어다. 참여 신청 방법은 카카오톡 채널에서 '청산도 여행'을 추가한 후 원하는 프로그램을 사전 예약하면 된다. '달빛 나이트 워크'는 무료, '별 볼 일 있는 청산도'는 유료(체험비 2만 원)로 진행되며, 선착순 마감이어서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군 관계자는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낮뿐만 아니라 밤까지 이어지는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야간 프로그램을 통해 청산도의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여행 경비를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완도 치유페이' 등 다양한 관광 정책을 추진 중이다. 태양광 발전을 통한 에너지 자립, 탄소중립 실현,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주민 소득을 창출하기 위한 '햇빛소득마을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사업을 신청한 마을의 이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전라남도 산하기관인 녹색에너지연구원 전문가가 △사업 추진 배경 △운영 방식 △참여 절차 △지원 내용과 예상 수익 구조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평소에 관심은 있었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알기 어려웠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 구조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좋은 호응을 보였다. 진도군 관계자는 “햇빛소득마을은 친환경 에너지의 확대와 함께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마을 복지소득 혜택을 제공하는 새 국정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통해 더 많은 마을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도군은 '햇빛소득마을' 신청 마을이 선정될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자문(컨설팅)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햇빛소득마을 사업은 태양광 발전을 통한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사법부 부정은 민주주의 훼손…공소취소 시도는 독재로 가는 길”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대장동 사건과 관련한 정치권의 '공소취소' 주장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며 “사법부 판단을 부정하는 행태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위험한 신호"라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권력의 폭주가 도를 넘고 있다"며 “대장동 사건을 정치검찰의 조작으로 몰아세우며 사법부 판결을 부정하는 것은 헌법 질서를 흔드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신 시장은 글에서 “입법·행정 권력을 장악한 정치세력이 사법부 판단까지 무시하려는 시도는 권력분립 원칙을 정면으로 훼손하는 것"이라며 “견제 장치가 무너지면 그 끝은 결국 독재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특히 대장동 사건 1심 판결을 언급하며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해당 사건을 '공사 실세와 민간업자가 결탁한 부패 범죄이자 배임 사건'으로 명확히 규정했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또 “피고인들이 7886억원 상당의 이익을 취득했다는 점 역시 법정 증거를 통해 확인된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신 시장은 그러면서 “이 같은 사법부 판단을 부정하는 것은 단순한 정치적 주장 수준을 넘어 헌법상 권력분립 원칙을 무너뜨리는 반헌법적 행위"라며 “특정인의 공소취소를 위해 법치주의를 흔드는 시도는 국가의 근간을 위협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신 시장은 아울러 “사법 부정은 총칼을 동원한 물리적 위협만큼이나 민주주의에 치명적"이라며 “법치와 헌법은 사회를 지탱하는 최소한의 약속인 만큼 이를 정치적 이익을 위해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끝으로 신 시장은 “법치가 무너진 자리에는 혼란과 권력의 전횡만 남는다"며 “정치적 선동이 아닌 헌법과 법치주의를 지키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라고 단언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롯데건설,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1단지’ 17일 견본주택 개관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롯데건설이 17일 광주시 양벌동 일원에 건립되는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1단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32층, 7개 동, 전용면적 59㎡~260㎡, 총 1077세대 규모로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전용 59㎡ 204세대 △전용 84㎡ 752세대 △전용 114㎡ 113세대 △전용 162㎡~170㎡(펜트하우스) 4세대 △전용 170㎡~260㎡(복층) 4세대다.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1단지와 2단지는 총 2326세대 규모로 일대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 롯데캐슬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광주시 쌍령동 일원에 공급되는 2단지(1,249세대)는 추후 분양 예정이다. 분양 일정은 이날 견본주택 개관을 시작으로 오는 27일 특별공급,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하며 당첨자 발표는 내달 7일이다. 이울러 정당계약은 내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청약 자격은 광주시 및 수도권(경기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 85㎡ 이하 물량의 60%, 85㎡ 초과 물량의 100%가 추첨제로 공급되어 가점이 낮은 예비 청약자들에게도 기회가 열려 있다. 또한 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고려해 계약금 5%,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해 초기 비용 부담을 완화했다. 단지 내부는 롯데건설만의 차별화된 상품성이 집약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세대별 전용창고 제공이며 아파트 지하에 세대별로 독립된 창고 공간을 마련해 부피가 큰 캠핑 용품, 골프백, 계절 가전 등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유리난간, 통창 설계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단지 외관을 구현했으며 실내에서도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 타입별로 워킹 케어 선반, 현관 창고, 대형 팬트리 등 수납과 생활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아파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3층 복층 설계와 대형 펜트하우스도 공급된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꾸며져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은 물론이고 입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고품격 사우나 시설도 들어선다. 또한 입주민들이 담소를 나누는 다이닝카페, 게스트하우스, 키즈카페, 독서실, 다함께 돌봄센터 등이 마련돼 편리한 생활을 지원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광주역(경강선) 일대는 다양한 교통 및 개발 호재가 집중돼 있다. 우선 수서역까지 2정거장 만에 연결되는 '수서~광주선'이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어 강남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GTX-D 노선, 위례~삼동선,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등 광역 철도망 확충이 추진 중이며 약 48만㎡ 규모의 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주거 편의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만큼 압도적인 녹지 환경도 강점이다. 단지를 둘러싸는 약 51만㎡ 규모의 쌍령공원은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리차드 마이어(Richard Meier)가 핵심 시설 설계에 참여해 예술성을 더했다. 공원 내부에는 비오톱(Biotope) 개념을 도입한 생태 공간과 마름산 능선을 따라 조성되는 '사계의 숲', 우리꽃정원, 유리온실 등 테마 녹지가 배치된다. 또한 숲공연장, 전망대 등 문화·휴식 시설이 함께 계획돼 일상 속에서 풍요로운 여가를 즐길 수 있다. 견본주택 개관을 기념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하며 개관 후 3일간 방문객 대상 경품 추첨을 통해 다양한 가전제품을 증정하고 상담 고객과 선착순 방문객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청약 인증 이벤트와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 개장 운영 등 고객들의 원활한 관람과 참여를 돕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1단지는 향후 수서~광주선이 개통되면 강남권까지 2정거장만에 이동할 수 있어 교통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여기에 세대별 창고와 사우나, 특화 평면 등 입주민의 실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 설계에도 공을 들인 만큼 예비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은 광주시 탄벌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30년 10월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지지 열기 속 재선 행보 본격화

시민 1,000여 명 운집…“성과 바탕으로 더 큰 도약" 기대감 확산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장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17일 구미시 송정동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문을 열고 재선 도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날 개소식 현장은 이른 시간부터 지지자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북적였다. 행사 시작 전부터 사무소 안팎은 인파로 가득 찼고, 일부 참석자들은 자리를 찾지 못해 외부에서 행사를 지켜보는 모습도 연출됐다. 행사장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김태환 전 국회의원,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 강명구 국회의원,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참석자들은 김 예비후보의 지난 시정 성과를 언급하며 “구미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무대에 오른 김 예비후보는 '맡겨보니 시켜보니 역시! 김장호'라는 슬로건을 강조하며 지지자들과 호흡했다. 그는 “취임 이후 4년간 구미의 변화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이제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연설이 이어지는 동안 행사장 곳곳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특히 경제 회복과 도시 변화에 대한 언급이 나올 때마다 공감의 분위기가 확산됐다. 김 예비후보는 향후 구미를 국제비즈니스 도시로 도약시키고,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 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또 도시공간 재창조와 농업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겠다는 청사진도 내놓았다.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지난 몇 년간 도시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변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경제와 일자리 부분에서 성과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말미에는 참석자들이 김 예비후보와 기념촬영을 하며 응원의 뜻을 전했고, 선거사무소 주변은 늦은 시간까지 지지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날 개소식은 단순한 출정식 성격을 넘어, 지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비전을 확인하는 자리로 분위기를 모으며 김 예비후보의 재선 행보에 힘을 싣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 확정…단일화 요구에 “당 판단” 선 긋고 신중 대응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가 지난 16일 확정된 가운데, 17일 첫 공식 입장에서 진보진영 단일화 요구에 대해 “후보 개인이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조 후보는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후보 확정 기자회견에서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과의 단일화 제안과 관련해 “어젯밤 통화를 했지만 단일화와 관련한 구체적인 논의는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범민주 진영에서 세종시정을 반드시 탈환해야 한다는 데에는 공감대가 있다"면서도 “단일화는 후보 혼자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중앙당과 세종시당, 당원들의 뜻을 수렴해 대응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현재로서는 당내 화합과 원팀 구성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경선은 매우 치열했지만 경선은 경선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춘희 전 시장을 비롯한 후보들과 원팀으로 가겠다는 뜻을 확인했다"며 “제가 먼저 낮추고 먼저 노력해 하나로 뭉치겠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 확정으로 세종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소속 현직인 최민호 시장과의 본선 경쟁 구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 후보는 “정책과 비전을 가지고 당당하게 경쟁하자"며 “최민호 후보의 지난 4년 성과 역시 선거 과정에서 시민이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의 현 상황에 대해서는 “인구가 늘지 않고 기업 유치도 눈에 띄지 않는 상황"이라며 “특히 아이를 키우는 시민들이 떠나고 있는 현실에 대해 많은 우려를 가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조 후보는 이날 ▲행정수도 완성 ▲자족 기능 확충 ▲시민 일상 중심 도시를 3대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행정수도 완성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 재임 중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과 개헌을 통해 대통령, 국회, 정부는 물론 외교·국방까지 온전히 책임지는 행정수도를 만들겠다"며 “소모적인 논쟁을 끝내겠다"고 밝혔다. 자족도시 구상에 대해서는 “KTX 세종 중앙역 신설과 종합국립대, 한예종, 키자니아 유치, 국가산단·지현동 테크밸리·디지털 미디어 단지의 3대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반도체·바이오·AI 등 5대 산업을 육성하고 혁신 일자리 5000개를 만들겠다"며 “인구 80만 자족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도시의 골격을 세우는 단계를 넘어 이제는 살을 붙이고 피가 통하는 도시로 전환해야 한다"며 “기업과 일자리, 교육 기반을 갖춘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영유아 급식 공공책임제 강화, 청소년·노인 시설 확충, 버스노선 재배치와 BRT 정상화 등 교통체계 개편을 제시했으며, 보통교부세 정률제 도입과 LH 개발부담금 환수,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재정 문제 해결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민주당의 승리를 곧 세종의 승리로 만들겠다"며 “이해찬 전 총리처럼 싸우고 이재명 대통령 처럼 일하겠다"고 말하며 본선 승리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조 후보는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과 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 세종시 부시장 등을 지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기자의 눈] ‘상왕’ 꿈꾸는 익산 기독교계, 헌법 위에 서려는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최근 익산에서 벌어진 기독교계의 정치 간섭이 참으로 목불인견이다. 종교가 세속의 정치를 정화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주도권을 잡고 흔들려는 상왕 노릇에 재미를 붙인 모양새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익산 기독교 단체 관계자들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심보균 전 차관과 조용식 민주당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두고 신의를 저버린 야합이라며 맹비난을 쏟아냈다. 명분은 단일화를 하지 않겠다던 약속을 어겼으니 공직 후보자로서 자격이 없다는 논리다. 여기서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들의 신의는 왜 이토록 선택적인가.앞서 진행된 최정호·최병관 예비후보 간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왜 그토록 침묵했는가.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는 식의 해괴한 논리는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궤변에 불과하다. 대한민국 헌법 제20조에는 '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고 규정하며 정교분리를 헌법정신에 명시하고 있다. 이는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성역이자, 종교가 본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다. 정치인의 말 바꾸기나 정책 연대의 적절성을 판단하는 것은 오롯이 유권자인 익산 시민들의 몫이다.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진 시민들이 투표소에서 심판하면 될 일이다. 그런데 종교계가 마치 심판관이라도 된 듯 나서서 특정 후보를 겨냥한 낙선운동을 방불케 하는 기자회견을 자행하는 것은 명백한 선거 개입이자 헌법 정신에 대한 도전이다. 기독교계가 진정으로 정의와 신의를 논하고 싶다면, 먼저 스스로의 내부를 살펴야 한다. 사회적 지탄을 받는 일부 목회자들의 도덕적 타락과 비리에는 침묵하면서, 유독 선거판의 캐스팅보트를 쥐려는 행태를 시민들이 어떻게 납득하겠는가. 민주당 경선 결선을 불과 며칠 앞둔 긴박하고 예민한 시점에 종교계가 나서 특정인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듯한 행보를 보이는 것은 스스로의 권위를 깎아먹는 자악 행위나 다름없다. 익산 기독교계는 신의 영역과 민주주의의 성역을 혼동하지 마라.지금 당신들이 있어야 할 곳은 시청 브리핑룸이 아니라 낮은 곳을 향한 기도의 자리다. 시민들은 더 이상 정치 목사들의 훈수를 반기지 않는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다. 그 꽃을 피우는 것은 시민의 투표용지이지 종교 단체의 성명서가 아니다. 익산의 미래를 종교라는 이름의 기독교계에 맡길 수는 없는 노릇이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중단 없는 경주 발전 위해 선택해 달라”

APEC 성과 발판 삼아 재도약 강조… “예산 3조 시대·힘 있는 3선 시장 완성" 국민의힘 20~21일 여론조사 경선 앞두고 시민 지지 호소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경선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서한문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8년간의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경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중단 없는 혁신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주 예비후보는 16일 공개한 서한문에서 “지난 시간 경주 발전만을 바라보며 쉼 없이 달려왔다"며 “지금 경주는 더 큰 도약의 문턱에 서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APEC 정상회의를 경주 미래 성장의 전환점으로 제시했다. 주 예비후보는 “APEC을 통해 경주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고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 가시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를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도약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같은 성과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연속성과 흔들림 없는 추진력이 필요하다"며 재선 시장으로서의 경험과 안정적 시정 운영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주 예비후보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세대교체론 등에 대해서도 우회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시장직은 단순히 순번을 기다려 맡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의 삶과 도시의 미래를 책임지는 자리"라며 “시정은 실험이 아닌 검증된 능력과 경험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선심성 공약 경쟁을 경계하며 실현 가능한 정책 중심의 선거문화 정착도 주문했다. 그는 “보여주기식 약속보다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꿀 수 있는 정책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주 예비후보는 향후 비전으로 '경주 최초 3선 시장'과 '예산 3조 원 시대'를 제시했다.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해외 공직 경험을 통해 구축한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비 확보와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국민의힘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 경선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주 예비후보는 “경주는 본선만큼 경선이 중요하다"며 “전화 한 통의 응답이 경주의 내일을 바꿀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깨끗하고 능력 있는 후보,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힘 있는 3선 시장으로 시민 모두가 더 행복한 경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강원교육청 ‘수능형 문항 개발’ 2년차…공교육 수능 대응력 실효성 입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수능형 평가 문항 개발 사업'이 단순 정책을 넘어 학교 현장에 안착하며 공교육 중심 수능 대비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교육청은 18일 강원대학교 사범대학에서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강원 수능형 평가 문항 개발 2차 워크숍'을 열고 문항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검증 작업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2월 공교육이 수능 문제를 직접 개발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국어·수학·영어·한국사·탐구 등 5개 영역 11개 과목을 대상으로 문제지와 OMR 카드, 해설을 포함한 실전형 문항을 제작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최근 3년간 수능과 모의평가 출제 경향을 분석해 반영하면서 단순 문제 개발을 넘어 '공교육 수능 대응 플랫폼' 구축에 무게를 뒀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연구회 교사들이 직접 출제한 문항을 도내 91개 고등학교에 배부했다. 해당 문항은 합숙 검토와 외부 전문가 검증을 거쳐 완성됐으며,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와 구조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현장에서는 학교 자체 모의평가 자료로 활용이 가능해졌고, 실전 연습 기회 확대와 함께 EBS 교재 중심 학습의 한계를 보완하는 효과가 나타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교사 주도의 평가 역량이 강화되면서 공교육 내 수능 대비 기능이 일정 부분 자리 잡았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도내 한 고교 교사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바로 수능형 문제를 풀어볼 수 있다는 점은 확실히 도움이 된다"며 “수업과 평가가 연결되는 느낌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이번 2차 워크숍에서는 1차 출제 문항에 대한 교차 검토를 통해 오류를 걸러내고, 교육과정 적합성과 수능 정합성을 중심으로 정밀 검증을 진행한다. EBS 간접 연계 분석을 반영해 출제 경향과의 일치도를 높이고, 난이도 조절과 변별력 설계에도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후 3차 워크숍과 8월 합숙 검토, 9월 외부위원 검증을 거쳐 문항을 최종 확정하고, 10월에는 희망 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공교육이 수능 대비를 직접 맡았다는 점에서 의미는 분명하다. 다만 현장에서 실제 효과로 이어질지는 난이도와 변별력 설계 수준에 달려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결국 이 사업의 성패는 '수능을 얼마나 닮을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공교육이 실전 문제를 공급하는 구조는 만들어졌지만, 그것이 실제 입시 경쟁력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검증 단계다. 오세형 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수능과 유사한 문항을 통해 학생들에게 '마무리 점검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 부담을 줄이겠다"며 “평가 신뢰도와 변별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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