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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20년 동안 바뀐 게 없다”…북갑 막판 민심 결집 호소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전국적인 관심이 쏠린 부산 북구갑에서 여야 후보들이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북구갑 선거는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선거 막판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판세를 흔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와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가 뒤를 추격하는 구도 속에 각 진영은 마지막 부동층 공략에 집중했다. 유세 현장에서도 한 후보의 존재감은 두드러졌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30분쯤 부산 북구 구포시장 인근 쌈지공원에서 파이널 유세를 열고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는 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한 후보 지원에 나선 서병수 명예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부산시 행정자치국장 출신 조성호 선대위원장, 부산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손상용 선대위원장이 참석했다. 서 위원장은 “2년 전 선거에서 낙선했지만 주민들이 20년 넘게 요구해 온 덕천로터리 지하철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사업은 예산을 확보해 추진했고,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는 계획만 세운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일을 성사시키는 추진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있어야 한다"며 “한동훈 후보는 그런 역량을 갖춘 인물"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장에는 지적장애인 희수 양과 그의 어머니, '찰밥 할머니'로 알려진 김보갑 할머니 등 한 후보와 인연을 맺어온 시민들도 참석했다. 한 후보는 이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지지자들은 연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유세장 주변에는 많은 시민들이 몰리며 선거 막판 달아오른 분위기를 실감하게 했다. 한 후보는 “북구의 상징인 구포시장 일부 지역에는 아직도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며 “지난 20년 동안 지역을 대표해 온 정치인들은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지역이 발전하는 동안 북갑은 뒤처져 있었다"며 “주민들이 참고 견뎌왔지만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여러분을 대표하는 도구가 되겠다"며 “북갑의 미래를 바꿀 수 있도록 투표로 결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북구 주민이 저를 받아주셨듯이 저도 포용과 화합의 정신으로 미래를 함께할 수 있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지자들의 마음이 너무나 고맙고 무거워서 이 빚을 갚기 위해서 저는 꼭 이기겠다“고 덧붙였다. 하정우 후보도 이날 오후 6시쯤 구포대교 사거리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하 후보의 어머니를 비롯해 정명희 북구청장 후보와 문영남 시의원 후보 등이 참석해 하 후보 지원에 나섰다. 하 후보는 “하정우를 선택하는 게 북구를 살립니다. 하정우를 선택하면 이재명 정부가 힘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박민식 후보 역시 이날 오후 4시쯤 구포시장 인근에서 파이널 유세를 펼쳤다. 이 자리에는 박 후보의 아내를 비롯해 송언석 원내대표와 김민전 국회의원, 이영풍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부산시당 관계자들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송 원내대표는 “기호 2번에 투표하면 지역 일꾼도 뽑고 독선과 오만에 빠진 정권도 심판할 수 있다"며 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최근 부산을 찾은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원을 언급하며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하는 길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혼신을 다해서 북구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데 박민식이 선봉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패트롤] 군포시-부천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은호 국민의힘 군포시장 후보가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청년공간플라잉(이하 청플)을 내세우며 청년이 머무르고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2일 밝혔다. 군포시 인식 조사 결과 청년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 분야는 일자리(47%), 복지(16%), 문화(1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 연계형 청년일자리 확대(22%)와 구직활동 지원(20%)에 대한 요구가 높다. 하은호 후보는 민선8기에서 4년간 이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왔다. 하은호 후보는 “일자리가 최고 복지"라며 “청년이 가장 원하는 일자리 문제 해결에 민선9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민선8기 하은호 시장은 청플을 중심으로 청년정책을 펼쳐왔다. 2024년 개관한 청플은 △취업-창업 지원 강화를 위해 취준 올인원 패키지(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스타일링, 정장 대여, AI 모의면접 등 취업 준비 전 과정 지원)를 운영했다. 창업공간 운영으로 개관 이후 13개 청년기업 입주, 사무공간-멘토링-네트워킹-창업교육 제공 등을 통해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청년 건강 지원을 통해 시티런, 산책, 북클럽, 마음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쉬었음 청년'의 사회 복귀를 촉진했다. 전국적 성과와 확장으로 청플은 작년 이후 2년 연속 국무조정실과 청년재단이 주관한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선정되기도 했다. 군포시는 '청년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청년정책 5개 분야 47개 사업에 5년간 376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제2차 군포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5~2029) 및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따른 조치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 △청년 활동 지원 75억원 △일자리 지원 51억원 △주거 지원 38억원이 반영됐다. 또한 교육-문화 지원 27억원 △복지 지원 185억원이 각각 기본계획에 책정됐으며, 군포시는 이 중 39개 사업을 시행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 여기에 더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찾아가는 청년정책 설명회 △청년성장프로젝트 △청년 취준 올인원 패키지 △기업상생형 청년인턴 △청년 1인가구 지원 △맞춤형 생활교육 '청플 두드림' 등 9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은호 후보는 일자리가 최고 복지다. 다시 군포시장으로 돌아가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청년이 체감하는 일자리와 활동 지원으로 청년이 머무르고 성장하는 군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오는 6일 오후 1시 시청 잔디광장에서 '2026년 제4회 부천환경교육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Bee Green, Be Together'를 슬로건으로 환경의날을 포함한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마련됐다. 부천시-부천여성청소년재단-경기부천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한다. 행사는 환경과 생물다양성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전 세대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사라져가는 꿀벌을 찾아라!', 환경 체험 부스 스탬프 투어, 시민 나눔장터 등 다양한 체험-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시청 잔디광장에는 파라솔과 빈백 등을 활용한 피크닉존을 조성해 시민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슬로베니아 대사관과 연계한 '슬로베니아 특별 체험존'에선 벌통 꾸미기 체험과 컬러링, 문화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사례를 소개한다. 개막식에는 사전 공연과 환경 분야 유공자 표창, 생물다양성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아울러 '함께 채우는 생명의 지도' 퍼포먼스를 통해 환경과 생명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그린타임' 프로그램에선 환경 미니 토크와 공연이 이어져 청소년 주도 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한다. 정의경 환경정책과 환경계획팀장은 2일 “이번 행사는 시민이 환경과 생물다양성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환경 실천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천영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1년 전 안산시민이 선택한 변화의 흐름을 이제 중앙정부와 공조를 통해 안산 성과로 만들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2025년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안산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54.99%의 압도적 지지를 보냈고, 이는 안산시민이 민생 회복과 국가 대전환 방향에 분명히 힘을 실어준 결과"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안산시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방향과 호흡을 맞추며 안산 현안을 국가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하는 시정이 필요하다"며 “안산시장은 중앙정부와 공조하고 예산을 끌어오며 안산 과제를 국가 과제로 만드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과 경기도정 현장에서 함께했던 경험도 부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일하던 시절, 천영미 후보는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등 교육협력사업을 심의하고 조율했다. 천영미 후보는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와 함께 정책이 예산이 되고, 예산이 학교와 마을, 시민 삶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한 사람"이라며 “저는 중앙정부와 경기도, 안산시를 하나의 협력 구조로 묶어낼 수 있는 실무형 후보"라고 설파했다. 이어 “안산의 대형 현안은 더 이상 안산시 혼자 풀 수 없다"며 “4호선 지하화, 신안산선 연장, 자이역 신설, 첨단산업 유치, 89블록 개발, 초지역세권 개발, 대부도 발전, 교육-돌봄 인프라 확충 등은 중앙정부, 경기도, 안산시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때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건축과 소속 황성주 건축구조보좌관이 제138회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건설안전기술사'에 합격했다고 2일 밝혔다. 건설안전기술사는 건설 현장의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분야에서 최고 수준 국가기술자격으로, 건설공사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기술 지도와 설계 안전성 검토, 안전보건대장-유해위험방지계획서-안전관리계획서 등 작성 및 검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안양시 역대 공무원 중 건설안전기술사 자격 취득은 이번이 처음으로, 안양시는 향후 관내 건축 및 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양시는 건축물 건설 전 단계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건축문화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건축과 내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안양시는 이번 자격 취득을 계기로 공공시설과 건설 현장 안전관리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실질적 재해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관내 건축물 및 대형공사 현장에 건설안전기술사 전문성을 활용해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황성주 건축구조보좌관은 1992년 제38회 '건축시공기술사' 자격 취득 이후 35년간 현업에 종사하며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2022년부터 안양시 공직자로 입문했다. 이후 공공기관 안전관리 체계 강화 중요성을 체감하고, 더욱 전문적인 재해예방 역량을 갖추기 위해 건설안전기술사 시험에 도전해 합격했다. 건설안전기술사는 합격률이 1~2%대로 알려진 고난도 시험으로, 현직 공무원이 두 종류 기술사 자격 취득은 매우 드문 사례라는 평가다. 황성주 건축구조보좌관은 “그동안 대형 건설사-엔지니어링사, 공직에서 쌓아온 건축 구조 및 건설안전 분야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관내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 시민 안전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안양 곳곳을 돌며 “실력과 결과로 검증된 후보를 뽑아 달라"며 시민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마지막 총력 유세에 나선 최대호 후보는 오전 7시 동안구 동편마을 입구를 시작으로 인덕원과 한림대병원, 평촌아파트 일대를 돌며 거리 유세에 집중했다. 호계3동 유세로 오전 일정을 마친 최대호 후보는 오후에는 호계1동을 거쳐 안양시청 인근과 부영아파트 등 평촌 아파트 단지를 돌며 시민과 소통했다. 이후 만안구 삼덕공원에서 거점유세를 펼친 뒤 오후 6시에는 안양역에서 집중 유세에 나섰다. 최대호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 안양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 마음으로 열심히 뛰겠다"며 “오직 시민을 위하고, 지역발전을 위하고, 안양시민 행복을 위해 제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안양 미래 100년을 결정지을 분수령"이라며 “시민의 소중한 한 표가 안양을 재도약으로 이끌 것"이라며 시민의 현명한 선택을 호소했다. 한편 최대호 후보는 오후 늦게 안양1번가와 평촌로데오 거리 유세에 이어 오후 11시 범계로데오 유세를 끝으로 13일간 공식 선거운동을 마친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국민의힘 의왕시장 후보는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선거는 앞으로 의왕이 계속 발전할 것인지, 다시 멈출 것인지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시민과 약속을 반드시 지킬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5-6기 동안 수도권 변두리에 불과했던 의왕을 수도권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쉼 없이 뛰어 왔다"며 “철도와 도시개발, 교육과 문화, 복지와 교통 인프라까지 의왕 미래를 바꾸는 일에 모든 역량을 쏟아 왔다"고 덧붙였다. 특히 “제가 부재했던 민선7기 4년간 정부와 국회의원과 시장이 모두 같은 당인데도 의왕은 정체됐고 시민은 답답함을 느껴야 했다"며 “그렇게 멈춰 있던 의왕을 민선8기 4년간 다시 일으켜 세웠다"고 자평했다. 또한 “의왕시는 민선8기 동안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 이행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SA) 평가를 받았다"며 “전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수준의 성과였고 경기도에선 단 2개 지자체만 받은 최고 평가였다"고 설명했다. 김성제 후보는 “저는 말보다 결과로, 약속보다 실천으로 증명해 왔고 앞으로도 민선9기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시민이 우려하는 안양교도소 의왕 이전 신축 계획도 끝까지 막아내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어르신이 편안한 복지도시,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전국 최고 명품도시 의왕을 만들겠다"며 “이제 시민은 소중한 한 표로 의왕의 미래를 완성해달라"고 호소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양평군-의정부시-포천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국민의힘 구리시장 후보는 2일 “2026년 소상공인 재도약의 해, 구리의 골목이 활력으로 들썩이게 하겠다"며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공약 골자는 △2026년 '소상공인 재도약의 해'로 선포하고 빈틈없는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현장의 아픔을 덜어주는 '실질적 경영 안전망' 강화 △구리의 3대 대표 상권에 '루미나리존(경관조명 특화거리)' 설치해 활력 불어넣고 소상공인 미래 개막 △소상공인 땀에 대한 가치 존중 등이다. 구리시는 전체 사업체 중 90% 이상이 소상공인일 만큼 지역경제 근간을 이룬다. 소상공인 지원 공약에 따르면, 특례보증과 대출 이자 보전 사업을 대폭 강화해 든든한 금융 울타리를 세우고, '구리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확대하고 상시 10% 인센티브 혜택을 확고하게 유지해 골목 구석구석까지 소비 활성화 온기가 흐르도록 만든다. 소상공인 어깨를 가볍게 해주고자 '에너지 바우처'를 전격 도입해 전기료와 가스비도 지원한다. 여기에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동네, 골목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과 실질적인 처방을 제공한다. '지역 상품 우선구매 제도' 역시 적극 추진해 공공 부문이 앞장서서 상권 수요를 창출한다. 시민이 찾아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기 위해 구리전통시장 지정골목, 장자호수공원, 갈매애비뉴거리 등 3대 대표 상권에 화려한 '루미나리존'을 설치한다. 아울러 구리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해 대형 마트 못잖은 경쟁력을 갖추도록 전폭 지원한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시민에게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교문1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교문1동 행정복지센터는 총사업비 105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855㎡, 연면적 1825㎡ 규모의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로 조성됐다. 이는 기존 행정복지센터 노후화와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신축 청사는 지상 2층에 민원실과 회의실, 동장실, 문서고를 배치해 행정서비스 기능을 강화했으며, 지상 3층은 주민자치 활성화와 평생학습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상 4층에는 소강당을 조성해 각종 주민 행사와 교육, 회의 등이 가능하며, 지상 1층과 지하 1층에는 총 26면 주차 공간을 확보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구리시는 이달 중 시설 점검과 내부 정비, 행정 장비 설치 및 서류 이관 등 개청 준비를 마무리한 뒤 오는 29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국민의힘 양평군수 후보는 1일 입장문을 통해 “일부 정치세력과 특정 인사들을 중심으로 근거 없는 폭로와 비방, 확인되지 않은 의혹 제기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허위-추측성 정치공세에 불과하며 군민의 올바른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네거티브 선거의 전형"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저와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는 상대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이나 음해 대신 양평 미래를 위한 정책과 비전으로 군민께 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양평군민 여러분, 국민의힘 전진선 양평군수 후보입니다. 최근 선거 과정에서 일부 정치세력과 특정 인사들을 중심으로 근거 없는 폭로와 비방, 확인되지 않은 의혹 제기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군민 여러분께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지금 제기되고 있는 각종 주장은 객관적 근거와 사실 확인조차 부족한 허위·추측성 정치공세에 불과하며, 군민의 올바른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네거티브 선거의 전형입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박은미 후보 측은 정책과 비전으로 군민의 선택을 받기보다, 반복적인 비방과 폭로 중심의 선거 전략으로 선거판을 혼탁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군민께 희망을 드려야 할 선거가 갈등과 흑색선전으로 얼룩지는 현실에 깊은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저 전진선은 끝까지 다르게 가겠습니다. 저와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는 상대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이나 음해 대신, 양평의 미래를 위한 정책과 비전으로 군민 여러분께 평가받겠습니다. 저는 선거기간 동안 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강하 IC 포함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응급체계를 완비한 양평군립병원 설립, 용문산 사격장 부지 내 경마테마공원 유치, 임기 중 양평군 내 추모문화공원 설치, 농업진흥구역 해제 추진 및 취수지역 소양강댐 이전, 한화리조트 부지 내 친환경 R&D 테크노밸리 조성과 용문 영어마을 부지 내 한국폴리텍대학 유치 등 양평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공약들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책임 있는 자세로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이번 선거만큼은 비난과 갈등이 아닌, 누가 진정으로 양평 미래를 준비하고 실천할 후보인지 냉정하게 판단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6월3일은 양평의 미래를 결정하는 소중한 선택의 날입니다.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주십시오. 저 전진선은 끝까지 군민만 바라보며, 깨끗하고 책임 있는 선거로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6월 1일 국민의힘 양평군수 후보 전진선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원기 의정부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합동 유세를 열고 의정부 발전과 경기북부 도약을 위한 '원팀'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두 후보는 '정책전달식'을 통해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SRT 의정부역 연장 △미군 반환공여지 미래 일자리 거점 조성 등 의정부 핵심 현안에 대한 해결 의지를 공유했다. 김원기 후보는 “의정부는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성장할 충분한 잠재력을 가졌지만 교통과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강력한 협력이 절실하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추미애 후보, 민주당 원팀이 함께해야 의정부 변화를 제대로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하철 8호선 연장과 GTX-C 조기 완공, 반환공여지 개발은 의정부 미래를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중앙정부와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함께 움직여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추미애 후보는 시민과 직접 악수를 나누며 “의정부 발전과 경기북부 교통-경제 혁신을 위해 민주당 원팀이 끝까지 책임 있게 뛰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박지혜 국회의원과 양기대 전 광명시장 등도 함께해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행복로 유세를 마친 추미애 후보와 김원기 후보는 곧바로 의정부 제일시장으로 이동해 상인과 시민을 만나 민생 현장 어려움을 청취하고 마지막까지 현장 중심 유세를 이어갔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가 포천 청소년을 위한 실전형 케이팝(K-POP) 교육 프로젝트 '포천38 케이팝 헌터스'를 운영한다. 포천38 케이팝 헌터스는 단순 취미형 케이팝 수업을 넘어 실제 아이돌 트레이닝 과정을 기반으로 기획된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보컬, 댄스, 랩을 비롯해 카메라 인터뷰 연기, 오디션 노하우, 프로필 촬영, 음원 녹음, 헤어·메이크업 등 케이팝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르기 전 경험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포천시 청소년 20명을 선발해 오는 7월8일부터 9월19일까지 약 10주간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에서 운영된다. SM아카데미, JYP엔터테인먼트 보컬트레이닝, DSP엔터테인먼트 랩 트레이닝, 방송-무대 퍼포먼스 등 케이팝 현장 경험을 보유한 강사진이 현장 중심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RBW엔터테인먼트와 연계해 음원 녹음 과정을 체험하고, 서울 헤어-메이크업 숍에 들러 아이돌 스타일링 과정도 경험한다. 이후 포천 곳곳을 배경으로 케이팝 커버댄스 영상 촬영을 진행한다. 포천38 케이팝 헌터스 참가를 원하면 오는 30일까지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 누리집에서 접수한 뒤 보컬-댄스 영상을 전자우편(jw@pcfac.or.kr)으로 제출해야 한다. 모집 관련 세부 사항은 포천문화관광재단 및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 누리집과 공식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영현 국민의힘 포천시장 후보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살아나는 골목경제 만들기' 공약을 2일 발표했다. 공약에 따르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경영안정자금 이자 보전 사업을 추진한다. 노후 점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간판 교체, 스마트오더 시스템 도입 등 상권 인프라 개선 사업도 적극 지원한다. 전통시장은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활성화 정책을 통해 외부 방문객이 찾는 유입형 상권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지역 상권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상권활성화센터를 설치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상권 매니저 운영을 통해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을 확대 추진해 지역 강소기업 육성을 강화하고, 기업 생산성과 혁신 역량 제고를 지원한다. 백영현 후보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골목상권 회복과 강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활력 있는 포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병덕 하남시장 후보가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광재 후보의 '72시간 무박 유세'에 전격 합류하며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하남 민주당 원팀 무박 총력 선거운동'이 본격 가동됐다. 강병덕 후보 선대위는 본투표를 이틀 앞둔 1일, 공식 선거운동이 종료되는 2일 자정까지 남은 48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고 오직 시민만을 만나는 '무박 무제한 선거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는 이미 지난 31일 자정부터 72시간 무박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광재 후보와 발을 맞춰, 하남의 확실한 도약과 승리를 이뤄내겠다는 절박함과 진정성의 표현이다. 이번 무박 동행은 유세차 위의 일방적인 외침을 지양하고, 하남시민 삶의 현장으로 깊숙이 들어가는 '쌍방향 밀착형 소통방식'으로 진행된다. 강병덕 후보는 2일 “선거운동 종료 시각까지 단 1분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는 각오"라며 “시민 목소리를 끝까지 듣고 시민 선택을 받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선거운동 마지막 순간까지 시민 한 분이라도 더 만나고 더 많이 듣고 싶다"며 “하남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시민 마음을 끝까지 가슴에 새기며 뛰겠다"고 덧붙였다. 48시간 무박 유세 기간에 강병덕 후보는 원도심과 미사, 감일-위례 등 하남시 전역을 순회하며 집중 유세를 펼치고, 하남 안전을 지키고 도시를 움직이는 수많은 현장 근무자와 시민의 24시간 휴식처인 편의점 등 시민 일상이 있는 곳을 누빌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AI 인재 수요 확대 속 진로 관심 증가…한국IT직업전문학교, 수험생 상담 진행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관련 분야 진학과 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IT직업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학과 진로 상담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국내 AI 기업들은 전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2027년에도 추가 인력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AI와 데이터 기반 산업이 성장하면서 관련 직무의 중요성도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세계경제포럼 역시 2030년까지 노동시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AI 활용 능력과 빅데이터 분석, 디지털 기술 역량 등을 미래 사회의 주요 경쟁력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아전은 수험생들에게 인공지능학과의 진로 방향과 취업 가능 분야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인공지능 전공자는 IT기업뿐 아니라 금융, 유통, 교육, 콘텐츠 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며 “최근 생성형 AI 기술이 확산되면서 AI 서비스 기획, 데이터 운영, 자동화 시스템 구축과 같은 새로운 직무에 대한 준비도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아전은 일반 수험생뿐 아니라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도 진학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컴퓨터공학과와 인공지능학과를 비롯해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실시 중이다. 교육 과정은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은 프로젝트 중심 수업과 발표회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정보보안학과는 화이트해커와 악성코드 대응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신입생 선발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 가능성과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잠재능력평가와 1대1 심층면접을 통해 전공 적합성과 학업 의지를 확인한다. 한아전은 인공지능학과와 컴퓨터공학과 외에도 게임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 다양한 학과에서 202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마지막 유세...정청래 “예산 원하면 1번” vs 장동혁 “재산 지키려면 2번”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여야가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은 '예산 지원'과 코스피 상승을 앞세워 정권 안정론을 부각했고, 국민의힘은 “부족했다"며 사과하면서 이재명 정권 견제를 호소했다. 그러나 양측 선대위 지도부는 선거운동 내내 서울·부산 등 핵심 승부처 직접 등판을 끝내 자제하며 '중원 공략' 전략을 고수했다. 이날 강원도 영월에서 파란색 점퍼 차림으로 단상에 오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는 선거"라며 “선거운동 마지막 날 강원도에 온 이유는 꼭 이기고 싶어서, 많이 이기고 싶어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예산은 이재명 정부에서 편성하고 민주당이 국회에서 통과시킨다"며 “힘 있는 여당, 대통령도 민주당, 도지사도 민주당이어야 손발이 착착 맞는다"고 했다. 앞서 정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충남 금산 유세에서 문정우 금산군수 후보, 황명선 최고위원과 함께 금산약초시장 앞 아스팔트 바닥에 이마가 닿도록 큰절을 올리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마친 뒤 곧바로 충남으로 이동해 청양·공주·당진을 차례로 훑었다. 청양 유세에서 마이크를 잡은 그는 “국민의힘이 부족한 것도 있다. 실망해서 투표장 안 간다는 분도 있다"며 잠시 울컥했다. 이어 감정을 추스른 뒤 “부부싸움하고 화난다고 문단속 안 하고 그냥 자버리면 강도가 들어서 내 재산이고 생명이고 다 뺏어간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며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촉구했다. 그는 “이재명이 이끄는 대한민국에서 우리는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고 살아가야 할지 모른다"며 위기감을 자극하기도 했다. 청양 유세에는 공천 과정서 불출마를 결단한 정진석 전 국회 부의장이 동행해 힘을 보탰다. 막판 총력전 속에 양당의 '선거 전략 지도'도 선명하게 드러났다. 정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5월 21일~6월 2일)에 충청권(충남·충북·대전) 11회, 서울 5회, 경기 4회, 전남 4회를 방문했지만, 대구·부산은 단 한 차례도 찾지 않았다. 전북도 1회에 그쳤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는 김부겸 후보의 '개인기'에 맡기는 게 낫다는 전략적 판단이었다는 게 당 안팎의 설명이다. 전북은 전통 텃밭이지만 무소속 현직 김관영 후보와 민주당 이원택 후보의 초접전이 벌어진 탓에 '반(反)정청래' 공세를 펴는 상황을 피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 위원장의 동선도 비슷한 '로키(low-key)' 전략의 산물이다. 충남 5회·대전 4회·세종 1회로 충청에 집중된 반면, 부산은 한 번도 찾지 않았다. 이번 선거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선전하며 보수 지지층 분열 우려가 커진 결과다. 서울에선 3차례 유세 일정을 소화했지만,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는 단 한 번도 동행하지 않았다. 양당은 이날도 상반된 메시지로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다. 민주당은 코스피 8000 돌파를 정부 성과로 내세우며 '정권 안정론'을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국회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코스피 8000, 9000, 1만의 국민 부자 시대를 열겠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면 기호 1번"이라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환율은 1500원대에 갇힌 지 오래고, 삼계탕 한 그릇에 2만원 등 물가는 덩달아 오르고 있다"며 서민 민생고를 부각했다. 장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주식 시장에서 오른 종목은 20%에 불과하다"며 “떨어진 80%에 투자한 국민의 설움은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반박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전남 4곳 격전지 후보 사법리스크, 투표보다 재판 먼저 거론 ‘우려 확산’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전남 4개 시·군 단체장 선거가 막판으로 치닫고 있지만 일부 격전지에서는 정책과 공약보다 후보들의 사법 리스크가 선거판을 뒤덮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당선 직후 수사와 재판이 이어지고, 최악의 경우 재보궐선거까지 치러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현재 순천시장과 광양시장, 강진군수, 진도군수 선거는 유력 후보들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고발 사건이 잇따르며 유권자들의 표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역에서는 “선거가 끝나기도 전에 당선무효 가능성이 거론되는 이례적인 상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일부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누가 당선되느냐보다 누가 임기를 끝까지 수행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해졌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실제 순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손훈모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불법 정치자금 의혹과 갈등으로 고발전의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광양시장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박성현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적발한 불법 전화홍보방 운영 및 금품 제공 의혹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강진군수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강진원 후보 역시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의 불법 권리당원 모집 의혹으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고발이 이뤄진 상태다. 여기에 최근 부녀자 성추행 혐의 고발 사건까지 제기되면서 선거 막판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진도군수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김희수 후보는 미국 신학대학 학위와 관련해 허위사실 공표 논란이 제기되며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치권과 법조계에서는 이들 후보들에 대한 수사와 재판이 향후 선거 결과 못지않게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직선거법은 선거 관련 재판을 신속하게 진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270조는 선거범 재판의 경우 1심은 6개월 이내, 2심과 3심은 각각 3개월 이내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실제 재판이 법정 처리기간을 넘기는 사례도 있지만 선거범죄 사건은 일반 형사사건보다 우선 심리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금품 제공이나 조직적 불법 선거운동, 허위사실 공표 등은 대법원 판례에서도 비교적 엄격하게 판단하는 사안으로 꼽힌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단체장은 당선무효가 된다. 이 때문에 지역사회에서는 선거 이후에도 상당 기간 행정 불확실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당선자가 수사와 재판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시정·군정 추진력이 약화될 수 있고, 직위 상실이 현실화될 경우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되면서 주요 현안 사업에도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재보궐선거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지방자치단체장이 당선무효로 직위를 상실할 경우 해당 지역은 다시 선거를 치러야 한다. 선거 관리 비용과 행정력 소모는 물론 선거 과정에서 반복되는 지역 갈등 역시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현장 민심도 복잡하다. 순천의 한 상인은 “선거 때마다 정책보다 고발과 재판 이야기가 더 많이 들리는 것 같다"며 “시민들은 지역 발전을 이끌 사람을 뽑고 싶은데 당선 이후 법원부터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답답하다"고 말했다. 광양의 한 직장인은 “지역 경제와 기업 유치 문제도 많은데 후보들이 수사와 재판에 휘말리면 결국 피해는 시민들이 보는 것 아니겠느냐"고 우려했다. 강진에서는 “의혹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군정 공백 가능성을 걱정하는 주민들도 많다"는 반응이 나왔다. 진도의 한 주민은 “정치인 개인 문제 때문에 또다시 재선거를 치르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예년처럼 정당 구도나 인물 경쟁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선거가 됐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후보 개인의 사법 리스크가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오르면서 유권자들의 고민도 그만큼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선거 투표일까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남 일부 격전지에서는 후보들의 공약과 비전뿐 아니라 향후 수사와 재판 결과까지 표심에 영향을 미치는 이례적인 선거전이 이어지고 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인사] 전영의 보훈공단 신임 사업이사

전영의 전 원주보훈요양원장이 보훈공단 신임 사업이사로 임명됐다. 보훈공단 사업이사는 사업이사는 이사장을 보좌하며 의료지원실과 복지지원실 등 관련 조직을 총괄하는 자리다. 국가유공자 대상 공공의료 서비스와 요양·복지 지원 사업 전반을 담당한다. 전 신임 사업이사는 원주보훈요양원장을 비롯해 중앙보훈병원 운영실장, 본사 의료지원실장 등을 역임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D-1’ 승패 가를 변수는…‘투표율·대통령·말실수’

6·3 지방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여야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에 이재명 대통령의 투표 독려까지 더해지면서 선거 결과는 더욱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여야는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는 한편 말실수와 돌발 악재 차단에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2일 정치권에서는 “막판 리스크 관리와 중도층 표심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 중 하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가운데 1049만8411명이 참여해 투표율 23.51%를 기록했다.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준 역대 최고치다. 높은 사전투표율을 두고 여야의 해석은 엇갈린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심판과 이재명 정부 뒷받침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한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권의 폭정과 독주를 저지하려는 민심의 경고"라고 주장했다. 통상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진보 진영에 유리하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과거 공식이 그대로 적용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사전투표에 대한 국민 인식이 높아지고 제도가 정착되면서 진보·보수층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높은 사전투표율이 반드시 진보 진영에 유리하게 작용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최종 투표율을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결국 변수는 최종 투표율"이라며 “최종 투표율이 높다는 것은 2030세대의 참여가 늘었다는 의미인데, 최근 젊은 층의 보수화 경향을 고려하면 국민의힘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적인 투표 독려 역시 막판 변수로 꼽힌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X(엑스·옛 트위터)에 '정치 무관심의 대가는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라는 플라톤의 말을 인용하며 “주권자의 침묵과 투표 포기는 사익을 위해 권력을 남용하는 자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적었다. 전날 이미 “투표 포기는 중립이 아니라 공동체를 해치는 이들을 편드는 것"이라고 한 차례 강조한 바 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이례적인 수위의 메시지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야당은 즉각 반발했다. 박충권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지난 1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막말을 쏟아내며 선거판을 진영 대결의 진흙탕으로 끌어내렸다"며 “대통령의 지위를 앞세운 명백한 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대통령의 투표 독려가 중도층의 투표 참여를 자극할 수 있다고 봤다. 박창환 장안대 교수는 “SNS를 통한 대통령의 투표 독려는 중도층에게 자신이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는 점을 각인시켜 투표장으로 이끄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종훈 평론가도 “이번 선거는 '이재명의 선거'라고 할 만큼 민주당 후보들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에 기대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며 “대통령의 적극적인 행보가 뉴이재명으로 불리는 중도·보수층 일부까지 결집시키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여야는 후보 개인의 말실수를 막판 변수로 보고 단속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지도부도 긴급 지침을 내리는 등 리스크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1일 오전부터 투표가 종료되는 3일 오후 6시까지 '60시간 비상 가동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전 당원에게 “자만하거나 오만하게 비칠 수 있는 부적절한 언행을 철저히 경계하라"고 주문했다. 국민의힘도 최근 발생한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이후 신중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정희용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사고 직후 전국 후보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피해자 가족과 국민에게 상처가 되는 말실수나 경솔한 언행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종훈 평론가는 “본투표를 하루 앞둔 시점인 만큼 대형 말실수나 예상치 못한 사고, 악재가 발생할 경우 박빙 지역을 중심으로 판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경남정보대, ‘2026 K-RISE 외국인 커뮤니티 위원회’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경남정보대는 최근 교내에서 지역사회 내 외국인 정주 확대와 정책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26 K-RISE 외국인 커뮤니티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경남정보대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수가 지속, 증가하면서 지역성장 기반의 외국인 인재 양성 모델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유학생 직업교육, 산업체 재직 외국인 대상 한국어교육, 기초자치단체 연계 정주 여건 개선 등이다. 이 대학교는 지난해부터 지역 장기 거주 외국인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해 오며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네트워크 운영을 위해 '2026 K-RISE 외국인 커뮤니티 위원회'를 새롭게 출범시켰다. 이번 위원회에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몽골, 미얀마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부산 지역에 장기 거주하며 실무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들로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 동구가족센터,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다누리콜센터, 링크이주민통번역협동조합, 부산·경남 필리핀 공동체 사피나코 등 주요 외국인 지원기관에서 활동 중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월 1회 정기 회의를 개최하여 외국인의 취업, 주거, 의료, 교육, 생활 등 지역 정주 전반에 대한 의견을 논의한다. 또 실제 현장의 정책 수요를 직접 청취해 이를 대학 및 지역사회 프로그램과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외국인 정주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대학-지자체-산업체-외국인 간 상생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대학 내외의 외국인 문화교류 활동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임준우 경남정보대 RISE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을 강화하는 RISE 체계가 'ANCHOR(앵커) 모델' 중심으로 전환되는 흐름에 발맞춰, 지역성장 연계형 외국인 인재 양성 및 유학생 정착 지원 사업을 적극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패트롤] 구미시-김천시-상주시-문경시-성주군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미래세대의 보훈 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보훈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구미시는 노후화된 보훈 시설 개선을 위해 202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통합형 보훈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보훈회관은 37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가 심화된 상태로, 새롭게 건립될 보훈회관에는 보훈단체 사무실과 회의실, 복지시설 등을 갖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복지 증진은 물론 보훈단체 활동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보훈 가족의 건강과 여가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구미시는 국가 보훈부 공모사업인 보훈단체 복지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40회에 걸쳐 노래 교실과 건강 체조 등 문화·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들에게 식사도 제공해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 활성화를 돕고 있다. 경제적 지원 역시 한층 강화됐다. 시는 '구미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구미시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국가보훈대상자와 지역 10개 보훈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국가유공자와 특수임무유공자, 5·18민주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보훈예우수당을 기존 월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50% 인상했다. 또한 보훈보상대상자와 고엽제후유의증 환자 60여 명에게도 수당을 지급하며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독립유공자 및 유족 의료비·약제비 지원, 사망위로금, 상수도요금 감면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운영하며 보훈가족의 생활 안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 미래세대를 위한 보훈교육과 역사문화 콘텐츠 사업도 눈길을 끈다. 구미시는 올해 사업비 2천만 원을 투입해 지역 독립운동가인 왕산 허위 선생과 장진홍 선생, 박희광 선생의 생애와 항일투쟁을 AI 영상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는 '디지털 독립운동 콘텐츠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완성된 콘텐츠는 오는 10월 공개 예정인 구미시 e독립운동기념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역사교육도 확대된다. 시는 오는 6월부터 지역 초등학교 13개교 학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역사교육 프로그램 '구미의 영웅들, 대한의 독립을 꿈꾸다'를 운영한다. 전문 강사단이 학교를 방문해 독립운동가 이야기와 역사 토론, 교구 체험을 진행하며 올해는 독립선언문 낭독과 역할극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창작뮤지컬도 선보인다. 지역 초·중·고교생 20여 명이 참여하는 창작뮤지컬 '산이 된 별들'은 왕산 허위 선생의 항일투쟁을 소재로 제작되며, 오는 10월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학생들이 대본 구성부터 연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독립운동 정신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형 문화 콘텐츠로 추진된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추모·기념행사도 이어진다. 구미시는 국가보훈대상자 2,800가구를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오는 6일에는 선산 충혼탑에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참석자를 위한 무료 수송 버스도 운영한다. 이어 25일에는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6·25전쟁 제76주년 호국보훈 기념행사'를 열어 기념식과 음악회를 통해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고 시민들과 감사와 추모의 뜻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훈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계승하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 마련에 나섰다. 2일 김천시는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 미래농업 발전 전략 및 중장기 정책 발굴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기후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 고령화 심화, 스마트농업 확산 등 농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김천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 수행기관이 용역의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 내용을 설명한 뒤 김천 농업의 미래 비전과 핵심 추진과제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김천의 대표 농산물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차별화된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미래농업의 성장동력을 발굴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시는 이번 연구를 통해 스마트농업 확산, 농업 경쟁력 강화, 농촌 활력 회복, 농업인 소득 증대 등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종합적인 발전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한 용역 추진 과정에서 농업인과 전문가, 유관기관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현장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마련하고,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실질적인 정책 실행방안까지 구체화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농업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장기적인 안목에서 미래 농업의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김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용역 결과는 향후 김천시 농업정책 수립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농업과 미래형 농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마련에도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는 시민 체감형 행정혁신 성과를 창출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과 우수 팀을 선발해 시상했다. 2일 상주시는 지난 1일 정례 조회에서 2025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4명과 우수팀 1개 팀을 선정해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평가는 전 부서와 읍·면·동, 시민 추천을 통해 접수된 사례를 대상으로 실적 검증과 실무 심사를 거쳐 주무 팀장·부서장 심사, 시정조정위원회 심사, 적극 행정 위원회 심사 등 4단계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우수 등급에는 환경관리과 조용탁 주무관이 선정됐다. 조 주무관은 '스마트팜 최초 수열에너지 보급 및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예산 절감' 사례를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 주무관은 낙동강 수열에너지를 스마트팜에 활용해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국제승마장 관리사업소와 축산환경사업소 간 협업을 이끌어 연간 약 2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창출했다. 장려상은 교통에너지과 박성덕 주무관의 '지방 최초 광역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도입', 교통에너지과 김준성 주무관의 '풍물 시장길 중앙선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상시 단속 시행', 아이여성행복과 송민경 주무관의 '통합아동 돌봄 플랫폼 기반 돌봄 자원 연계' 사례가 각각 수상했다. 우수 팀 부문 최우수상은 외국인정책팀에 돌아갔다. 외국인정책팀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원스톱 행정지원 및 공공형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입·출국 지원부터 외국인 등록, 통장 개설, 언어소통 지원, 공공형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까지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농번기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근로자 관리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가 부담 경감에 기여한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교육훈련 우선 선발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시는 선정된 우수사례를 시 홈페이지에 공유해 적극 행정 문화 확산과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모범사례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행정서비스 발굴에 적극 나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올봄 문경 관광이 이례적인 호황을 맞고 있다. 영화 흥행과 대표 축제의 성공, 관광 편의시설 개선이 맞물리면서 문경새재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문경시는 문경새재도립공원의 올해 5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 수가 153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객 119만192명보다 29.3% 증가한 수치다. 시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과 2026 문경찻사발축제의 성공이 관광객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문경새재는 지난 4월 30일 누적 방문객 100만4,415명을 기록하며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의 주요 촬영지인 오픈세트장 '광천 골'을 찾기 위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지난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린 문경찻사발축제가 흥행에 힘을 보탰다. 축제 기간 동안 문경새재를 찾은 방문객은 약 28만 명에 달했다. 관광객들은 전통 찻사발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공연·전시를 즐기며 문경새재의 봄 풍경을 만끽했다. 문경시는 관광객 증가에 맞춰 영화 촬영지 시설을 정비하고 포토존을 확충했다. 또한 주차장 연중 무료 개방, 전동차 운영 등 관광객 편의 증진 정책을 추진하며 체류 만족도 향상에 나섰다. 문상운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영화 흥행과 찻사발 축제 성공이 시너지를 내면서 올봄 문경새재가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주목받았다"며 “153만 명 돌파는 문화 콘텐츠와 적극적인 관광 행정이 만들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체감형 관광 서비스를 확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 공직자 배우자 모임인 개나리 회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2일 성주군에 따르면 개나리 회가 지난 1일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 장학금 134만5,996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으로 개나리 회의 누적 장학금 기탁액은 총 834만5,996원에 이르게 됐다. 개나리 회는 성주군 5급 이상 공무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무료 급식소 정기 봉사활동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기탁, 지역 축제 참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이숙 회장은 “지역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환경 조성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관계자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개나리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뜻이 지역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는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지급, 교육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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