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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이동식 폐스티로폼 감용기로 어촌마을 찾아가며 해양쓰레기 처리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제2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전국 단위 지방자치단체 우수시책 경연 행사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우수한 시책을 발굴·시상하고 우수사례를 전국에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민생 안정, 지역활력 제고, 지역청년 지원, 지역특화자원 개발 등 4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해남군은 해양쓰레기를 자원으로 전환하고 지방재정을 절감한 '이동식 폐스티로폼 감용기 운영사업'으로 지역특화자원 개발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해남군의 이동식 폐스티로폼 감용기 운영시스템은 폐스티로폼을 재활용 처리하는 감용기계를 차량에 탑재, 연안에 접한 어촌마을을 현장 순회하며 직접 수거·처리하는 사업이다. 해남군은 2015년 폐스티로폼 감용기 사업 도입 이후 올 상반기까지 170여만개, 284톤에 이르는 폐스티로폼 부표를 처리했다. 특히 현장을 찾아가는 이동식 감용기 운영을 통해 수거 효율을 높이고, 단순 폐기물 처리에 그치지 않고 재활용까지 연계한 원스톱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감용기를 통해 압축 성형된 폐스티로폼은 건축자재와 액자, 경량콘크리트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폐기물 위탁처리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압축 성형물 판매를 통한 세외수입도 창출, 지난해까지 약 33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현장 중심의 자원순환 정책을 통해 해양폐기물을 자원화하고, 예산 절감과 세외수입 창출까지 이뤄내며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15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우수사례 선정 등 수상이 잇따르고 있으며, 올 5월에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현장을 방문해 운영방식을 살펴보고 전국 확산 가능성을 검토하기도 했다. 군은 해남의 폐스티로폼 감용기 운용과 자원순환 정책의 전국적인 확산을 통해 해양쓰레기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의 국가적 과제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현장에서 답을 찾고 환경과 재정을 함께 고려한 해남군의 행정혁신을 인정받은 결과"라며“앞으로도 어업인과 주민, 행정이 함께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깨끗한 바다와 지속가능한 어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운행 전 안전점검·감속운행 등 안전수칙 준수 강조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본격적인 가을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기계 사고는 농로·경사지 등에서 전복·추락하거나 도로 운행 중 발생할 경우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고령 농업인의 경우 농기계 조작 및 운행 시 더욱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농기계 운행 전 안전점검 ▲농로·경사지·급커브 등 위험구간 감속운행 ▲음주운전 금지 ▲야간 운행 시 등화·반사장치 확인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해남군은 농기계 야간 운행 시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고휘도 반사지 600조를 제작해 14개 읍·면에 배부하고, 사고 발생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농업인안전보험 및 농기계종합보험 가입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농기계 사고는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작업 전 농기계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농로나 도로에서는 충분히 감속하는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달 16일까지 배제형 작가 환경기획전시'다시 피어나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16일까지 해남군자원순환복합센터 2층 기획전시실에서 배제형 작가의 환경기획전시'다시, 피어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쉽게 버려지는 헌 옷과 생활 속 사물에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버려짐에서 순환으로 이어지는 자원순환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제형 작가는 사용이 끝났거나 버려진 의류와 폐원단 등을 해체하고 다시 연결하는 작업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작품으로 재구성한다. 특히 서로 다른 색과 질감, 사용의 흔적을 지닌 소재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버려진 것이 끝이 아니라 다시 피어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전시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옷에 꽃 피우기-뜨개 모티브 업사이클링'도 9월 19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운영된다. 오염이나 작은 구멍, 해짐, 얼룩 등으로 입기 어려워졌거나 더 오래 입고 싶은 옷을 가져와 뜨개 모티브를 활용해 직접 수선하고 새롭게 꾸며보는 프로그램이다. 체험은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자신의 옷을 직접 고쳐 다시 입어보는 경험을 통해 자원순환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연계 워크숍은 해남소통넷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 신청(☎061-530-5045)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이번 전시를 통해 버려진 옷과 사물도 새로운 시선과 손길을 만나 다시 가치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전시와 체험을 통해 자원순환이 거창한 것이 아니라 물건을 고쳐 쓰고 오래 사용하는 일상적인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년보다 빠른 독감 유행 확산 대응 조기 시행 어린이 대상 확대, 어린이·임신부를 시작으로 순차 접종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2026-2027 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9월 21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예년보다 빠른 독감 유행 확산과(9.11. 유행 주의보 발령) 고위험 어르신의 입원·중증화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조기 시행하게 됐다.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4세 어린이(2012.1.1.~2026.8.31. 출생자)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1961.12.31. 이전 출생자)이며, 안전한 접종을 위해 대상자 및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이 시행된다. 특히 올해부터 어린이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기존 생후 6개월~13세에서 생후 6개월~14세로 확대됐다. 생후 6개월부터 14세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1일부터 위탁 의료 기관과 보건 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어르신 접종은 75세 이상은 10월 6일, 70~74세는 10월 12일,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시작되며 가까운 위탁 의료 기관에서 할 수 있다. 또한 10월 19일부터는 완도군보건의료원(보건지소·진료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15세~64세 군민 대상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국가 무료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의 위탁 의료 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며, 위탁 의료 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이고 질병 부담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면서 “군민께서는 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해 주시고, 일상에서는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예방 수칙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9월 누적 강수량 평년 대비 107.9밀리미터(mm) 부족… 저수율 평균 30% 수준 잔여 사업비와 예비비 투입해 웅덩이 추가 설치, 관정 개발 등 용수 확보 총력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 가을배추 정식의 적기에 발생한 심각한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총력전에 돌입했다. 진도군에 따르면, 올해 9월(9월 16일 기준) 진도군의 읍면별 누적 강수량은 평균 3.2밀리미터(mm)에 그쳤다. 이는 평년보다 107.9밀리미터(mm), 지난해보다 124.5밀리미터(mm) 적은 수치이며, 특히 임회면, 지산면, 조도면은 0밀리미터(mm), 의신면은 0.5밀리미터(mm)를 기록하는 등 강수량이 극도로 저조한 상황이다. 현재 배추 정식 후 지속해서 물을 공급하고 있으나, 추석 전까지 강수량이 부족할 경우 초기 생육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실제로 관내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30퍼센트(%) 수준에 머물고 있어, 추석 전후에 최소 100밀리미터(mm) 이상의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농가의 타격이 한층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재각 진도군수는 농업지원과 직원들과 즉각 현장을 점검하고,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농업용수 확보 대책을 수립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도군은 사업 대상지의 현장 확인과 용수 확보의 가능성을 철저히 검토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올해 가뭄 대책 예산 5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웅덩이를 70개소 설치하고 관정 40개소를 개발하고 있으며, 읍면 사무소의 잔여 사업비와 예비비를 추가 편성해 가뭄 피해가 심각한 농가에 웅덩이 설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진도군 건설과에서도 지하수를 개발하기 위한 관정을 지원하는 등 다방면의 용수 확보 대책을 가동하고 있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추석 전후 배추 정식 최성기에 강수량이 부족할 경우 영농 피해가 커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웅덩이 설치와 관정 개발 등 가뭄 대책을 신속히 추진해 농업용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수장, 웅덩이, 관정, 군이 보유한 양수기 등 진도군의 모든 수자원 장비를 총동원하여 농가의 시름을 덜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 영덕군-국립백두대간수목원-청송군-영양군-영양군의회-울릉군

◇영덕 송이장터 21일 개장…42일간 명품 송이 선보인다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송이의 우수성을 알리고 임업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42일간 '2026년 영덕 송이장터'를 운영한다. 장터는 영덕읍과 영해면 2곳에 마련된다. 영덕장터는 기존 영덕군민운동장에서 남산1리마을회관 앞(영덕읍 남산리 249)으로 이전하며, 영해장터는 영해휴게소 야외판매장(영해면 동해대로 6568)에서 운영된다. 영덕은 14년 연속 전국 송이 생산량 1위를 기록한 대표적인 송이 산지다. 군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송이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영덕 송이는 지역을 대표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방문객들이 명품 영덕 송이의 맛과 향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기후위기 대응 침엽수 보전 해법 모색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녹색연합과 공동으로 '기후위기 침엽수 보전·관리 대응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의 현장 점검과 정밀조사 성과를 공유하고, 한라산 구상나무 보전·복원 사례와 국내외 침엽수 쇠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보전 범위를 고산 침엽수에서 소나무 등 침엽수 전반으로 확대하고, 산림공간정보를 활용한 체계적인 관리와 유전다양성 감소에 대비한 보전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멸종위기 침엽수종의 현지 내·외 보전을 강화하고 침엽수 전반의 보전 기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송 외국인 계절근로자, 한가위 전통문화 체험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지난 16일 행정기관과 청송농협 관계자, 베트남 계절근로자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차례 지내기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한국의 대표 명절인 추석과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한국 음식과 베트남 전통음식을 함께 만들어 차례상을 차리고, 차례의 의미와 절하는 방법 등을 배우며 한국의 명절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고 청송 농업을 함께 이끌어가는 소중한 동반자"라며 “농가와 상생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과 생활·문화 분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 주요 도시토목 사업장 점검…“군민 안전 최우선"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군민 안전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영양읍 시가지에서 진행 중인 주요 도시토목 사업 현장을 집중 점검했다. 군은 18일 '바대들 주거단지 기반 조성'을 비롯해 '북세천~동부천 노후 위험 수로 구조물 개체', '영양교육청 앞 교통사고 잦은 곳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특히 공사로 인한 주민 통행 불편과 안전 위험 요소를 살피고, 현장 근로자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기상이변에 대비한 안전대책 등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확인된 현안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정의 모든 해답은 군민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현장에 있다"며 “공사 과정에서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주거단지와 회전교차로, 노후 수로 정비는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해 계획된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앞으로도 주요 사업장과 안전 취약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영양군의회 제315회 정례회 마무리…결산·행정사무감사 등 처리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의회가 18일 제315회 정례회를 폐회하고 지난 3일부터 이어진 16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과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기본 조례안, 교정시설 영양군 유치 동의안, 영양맞춤 공공임대형 주거타운 조성사업 관련 동의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회계연도 세입 6693억9309만원, 세출 4628억6106만원 규모의 결산을 심사했다. 다음 연도 이월액은 1501억7269만원으로 세출결산액의 32%를 차지했으며, 순세계잉여금은 482억2551만원으로 전년보다 9.52% 증가했다. 위원회는 반복되는 예산 이월 문제를 지적하고 사업 실행 가능성을 예산편성 단계부터 면밀히 검토해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10일부터 17일까지는 본청과 직속기관·사업소 등 26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주요 사업과 군민 생활 관련 현안을 점검했다. 마지막 날 본회의에서는 김영범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추 재배농가 생존권 보장 및 정부 긴급 수매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정부 차원의 긴급 수매와 최저 생산비 보장제 마련, 고추 수입정책 재검토 등을 촉구했다. 홍점표 의장은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추 농가의 문제가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군민의 안정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 울릉도 방문…독도 수호 유공자 위문 울릉=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 16일 추석을 앞두고 울릉도를 방문해 보훈 현장을 살피고 독도 수호 유공자와 제복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권 장관은 울릉군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한 뒤 지역 보훈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울릉군은 이날 노후된 기존 충혼탑을 새롭게 정비하고 동백공원과 위패 봉안실 등을 갖추는 '호국동백공원 조성사업'을 위해 총 5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권 장관은 이어 울릉경비대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97세 독도의용수비대 정원도 대원의 자택을 찾아 독도 수호에 헌신한 공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도 방문해 전시시설을 둘러봤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독도 수호의 역사와 호국정신이 살아 있는 울릉도의 보훈시설을 잘 보존하고, 일상에서 보훈의 가치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영광군-무안군-담양군

18~20일 고양 킨텍스 '로컬콘텐츠페스타' 참가 관광·축제·농특산물 한자리…영광 대표 자원 집중 홍보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이 수도권에서 관광과 축제, 농·특산물을 한데 묶은 지역 콘텐츠를 선보이며 영광의 매력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영광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6 로컬콘텐츠페스타'에 참가해 지역의 관광자원과 축제, 우수 농·특산물을 수도권 방문객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KBC광주방송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고유의 문화와 관광자원, 특산물 등 다양한 로컬콘텐츠를 소개하는 자리로, 지자체 홍보관과 농·특산물 판매부스 등이 함께 운영되는 가운데 지역별 특색을 알리는 장으로 꾸며졌다. 영광군 홍보부스에서는 영광의 사계절 풍경과 주요 관광지를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관광안내 자료를 배부하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행사 개막일인 18일부터 영광 불갑산 일원에서 펼쳐진 '제26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를 집중적으로 알리며 가을철 관광객들의 영광 방문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 홍보영상과 팸플릿을 통해 붉게 물든 상사화 군락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알리는 한편 영광의 가을 관광자원을 수도권에 소개했다. 농·특산물 판매부스에서는 영광의 대표 먹거리도 함께 선보였다. 옥당골신선유영농조합법인이 저온착유 방식으로 생산한 국내산 참기름과 생들기름 등을 선보이고, 벅수소금은 청정해역에서 생산한 천일염을 내놓으며 지역 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영광굴비수산유통 역시 지역 대표 특산품인 굴비를 선보이며 수도권 소비자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영광군은 관광과 축제, 농·수특산물 등 지역이 가진 유·무형 자원을 하나의 로컬콘텐츠로 연결해 알리며 수도권 관광객과 소비자들에게 영광의 브랜드를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로컬콘텐츠페스타를 통해 불갑산 상사화와 아름다운 서해안 관광자원, 굴비와 천일염을 비롯한 영광만의 다양한 매력을 수도권 방문객들에게 직접 소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광이 가진 우수한 문화·관광자원과 특산물을 적극 발굴·홍보하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일 톱머리해수욕장서 문화공연·먹거리·체험 마련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톱머리 가는 날' 운영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 망운면 톱머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6 TOP麥(톱맥)축제'가 오는 19일 두 번째 주말 행사를 이어간다. 톱머리상인회가 주관하고 망운면 기관·사회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톱머리 지역의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계기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바다와 낙조, 소나무 숲 등 지역의 자연환경에 제철 먹거리와 문화공연을 접목한 주말 관광 콘텐츠로 마련됐다. 지난 12일 열린 첫 행사에는 지역 기관·사회단체 관계자와 상인회원, 주민,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참여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축하하며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방문객들은 문화공연과 제철 먹거리를 즐기는 한편 톱머리해수욕장의 바다와 낙조를 배경으로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주말 나들이를 즐겼다. 첫 행사에 이어 오는 19일에도 톱머리상인회는 '토요일은 톱머리 가는 날'을 슬로건으로 문화공연과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주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2026 TOP麥(톱맥)축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톱머리해수욕장 일원에서 계속된다. 회차별 프로그램을 통해 톱머리의 자연환경과 지역 먹거리, 문화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말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톱머리상인회 관계자는 “첫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는 19일에도 가족과 함께 톱머리를 찾아 바다와 낙조, 먹거리와 공연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은영 망운면장은 “첫 행사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축제가 이어지는 만큼 톱머리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상인회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25일 죽녹원·소쇄원·메타세쿼이아랜드 무료 입장 24~27일 관광안내 특별근무…시설 점검·환경 정비도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담양군이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해 대표 관광지를 무료 개방하고 관광안내 특별근무를 운영하는 등 명절 관광대책을 추진한다. 담양군은 추석 당일인 9월 25일 죽녹원과 소쇄원, 메타세쿼이아랜드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한국가사문학관과 가마골생태공원은 연휴 기간에도 평소와 같이 무료로 운영된다. 군은 연휴 기간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3일까지 메타세쿼이아랜드와 가마골생태공원, 용마루길 등 주요 관광시설에 대한 점검과 주변 환경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관광안내 특별근무조를 운영한다. 공무원과 문화관광해설사 등 하루 18명을 주요 관광지에 배치해 관광 안내와 현장 불편사항 대응, 비상상황 관리 등에 나설 예정이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추석 연휴 담양을 찾는 분들이 주요 관광지를 편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시설 점검과 안내체계를 미리 살피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 담양의 가을 풍경을 즐기며 편안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경북교육청-일반직 공무원 노조 갈등 격화…교섭 절차·노조 사무실 놓고 공방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과 소속 일반직 공무원 간 갈등이 교섭 절차와 노조 사무실 이전 문제를 둘러싸고 확산하고 있다. 노동조합 측은 교육청이 교섭을 지연하고 노조 활동을 제약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교육청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정상적인 협의 절차를 거쳐왔다는 입장이다. 경북도교육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 3개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공동교섭단은 지난 17일부터 교육청의 교섭 지연과 노조 활동 제약에 항의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대응에 들어갔다. 공동교섭단에는 경상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과 경상북도교육청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경북교육청지부가 참여하고 있다. 양측의 갈등은 올해 초 시작된 교섭 절차를 둘러싼 이견에서 비롯됐다. 공동교섭단은 지난 1월 교육청에 교섭안과 교섭위원 명단을 제출한 뒤 본교섭에 앞서 절차를 정하기 위한 예비교섭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이 과정에서 지난 4월 2일 교섭 절차에 관한 합의안을 마련했고 3개 노조 대표자가 서명까지 마쳤지만, 이후 교육청이 여러 차례 수정안을 제시하면서 현재까지 본격적인 교섭이 시작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교육청이 제시한 수정안 가운데 예비교섭 단계에서 비교섭 대상을 구분하도록 한 내용에 대해 노조 측은 교섭권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조치라고 반발하고 있다. 교섭 진행 상황을 조합원에게 알리는 과정에서도 교육청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노조 활동의 자율성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는 게 공동교섭단의 주장이다. 김진수 경상북도교육청노동조합 위원장은 “교섭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행정국장과 부교육감에게 노조의 의견을 전달하고 신속한 교섭을 요청했지만 교육청이 수정안 수용을 요구하면서 대응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권정훈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경북교육청지부장도 비교섭 대상 여부는 본교섭이나 실무교섭 과정에서 다뤄야 할 사안이라며 교육청이 기존 입장을 유지할 경우 대응 수위를 높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갈등은 노조 사무실 문제로도 번졌다. 공동교섭단에 따르면 교육청은 경상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에 허가했던 청사 내 행정재산 사용을 종료하고 오는 10월 31일까지 노조 사무실을 비워달라고 통보했다. 노조 측은 당초 사용허가 기간이 2028년 2월 29일까지였는데 교육청이 이를 중도 취소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심동섭 경상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교육청이 2024년 어린이집 증축을 통해 추가 공간을 확보한 상황에서 공간 부족을 이유로 노조 사무실을 청사 밖으로 옮기도록 한 조치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심 위원장은 “청사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고도 외부에 노조 사무실을 임차하면서 보증금과 임차료를 별도로 지출하는 것이 적절한지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북교육청은 노조와 교섭 과정에서 이견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노조 측 주장에는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이 있다고 반박했다. 교육청은 우선 지난 4월 교섭 절차에 대한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는 노조 측 설명과 관련해 당시 자리는 합의가 완료된 단계가 아니라 양측이 처음 대면해 관련 내용을 협의하는 과정이었다는 입장이다. 이후에도 교섭을 위한 협의를 여러 차례 진행했다며 일방적으로 교섭을 거부하거나 지연했다는 주장에도 선을 그었다. 노조 사무실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교육청은 청사 공간 부족에 따른 조치라는 입장이다. 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청사 안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일반직 공무원 노조는 경상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한 곳이다. 지난해 경북도의회에서도 특정 단체에만 청사 내 사무실을 제공하는 문제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2016년 대구에서 현 청사로 이전한 이후 근무 인원이 120여 명 증가하면서 업무용 사무공간이 부족해졌고, 이에 따라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노조 사무실 이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노조 측이 문제를 제기한 2028년 2월 29일까지의 행정재산 사용허가에 대해서는 허가 기간 중이라도 관련 규정과 사유에 따라 사용허가 취소가 가능하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2024년 어린이집 증축으로 공간이 늘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증축된 공간 대부분은 회의 공간으로 조성돼 상시 근무를 위한 사무공간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반박했다. 양측이 교섭 절차와 청사 공간 문제를 놓고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면서 갈등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공동교섭단은 교육청의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 현수막 게시에 이어 1인 시위와 기자회견, 전국 단위 집중 결의대회 등으로 대응 수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신안군-보성군-화순군

화성로얄 로타리클럽, 신안군복지재단에 차량 전달 도서지역 정주여건 개선·복지 증진 위한 협력도 강화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 낙도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7천만 원 상당의 이동목욕차량이 지원됐다. 신안군은 18일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국제로타리 3750지구 화성로얄 로타리클럽이 신안군복지재단에 이동목욕차량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태성 신안군수와 이상주 신안군의회 의장 및 의원, 문건수 화성로얄 로타리클럽 회장과 회원, 고인철 신안군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차량 전달을 함께했다. 이동목욕차량은 목욕시설 이용이 쉽지 않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복지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낙도지역 어르신들의 위생 관리와 생활 편의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복지재단과 화성로얄 로타리클럽은 이날 도서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신안군은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해 온 화성로얄 로타리클럽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참석자들은 지원된 이동목욕차량을 직접 살펴본 뒤 낙도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문건수 화성로얄 로타리클럽 회장은 “신안군에서 뜻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안군과 긴밀히 협력해 낙도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이웃 돌봄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이번에 지원받은 이동목욕차량이 거동이 불편한 낙도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안군도 낙도지역 돌봄 서비스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인철 신안군복지재단 이사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화성로얄 로타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원받은 차량이 낙도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소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0년 창립된 국제로타리 3750지구 화성로얄 로타리클럽은 신안군 낙도지역을 대상으로 지하수 개발 공사와 학생들을 위한 천체 망원경 지원,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증정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제34회 웅치면민의 날·제6회 올벼쌀 문화축제 성료 폐교된 모교서 화합 한마당…300m 맨발산책길도 개장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 웅치면민과 출향 향우들이 학창 시절 추억이 깃든 옛 모교에 모여 고향의 정을 나누고 지역 특산품의 가치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보성군은 지난 17일 옛 웅치초등학교에서 열린 '제34회 웅치면민의 날 및 제6회 웅치올벼쌀 문화축제'에 면민과 출향 향우 등 5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웅치면민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면민과 향우 간 화합을 다지고 지역 대표 특산품인 웅치올벼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폐교된 모교에서 행사가 열리면서 참석자들에게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학교 소나무숲에는 300m 길이의 순환형 맨발산책길이 새롭게 조성돼 개장식을 가졌으며, 참석자들이 옛 학교의 풍경을 둘러보며 학창 시절의 추억과 고향의 정취를 되새기는 자리로 이어졌다. 행사는 보성군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과 기념식, 유공자 표창, 노래자랑, 축하공연, 경품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웅치올벼쌀 홍보·판매 공간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지역 특산품을 직접 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에 기여한 주민과 지역 인재들을 위한 시상도 이어졌다. '면민의 상'은 문동균 씨가 수상했으며, 오형호 씨와 박점순 씨에게는 각각 '장수상'이 돌아갔다. 지역 인재로 선정된 이강민·김성준·변선욱·이태희 학생에게는 장학증서와 부상이 전달됐다. 한중길 웅치면민회장은 “면민과 향우들이 한데 모여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를 우리의 모교에서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 군의 대표 특산품인 웅치올벼쌀을 널리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웅치올벼쌀은 찰벼가 완전히 익기 전에 수확한 뒤 전통 가마솥 방식으로 찌고 햇볕에 말린 후 현미로 도정하는 방식으로 생산된다.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며 2012년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71호로 등록됐다. 올해 웅치면에서는 123개 농가가 123㏊ 규모에서 올벼쌀을 재배하고 있으며, 약 860톤의 생산량이 예상된다. 전국 올벼쌀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웅치올벼쌀은 지역 농가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능주면 원지리 치매안심마을서 민·관 합동 모의훈련 경찰·소방·주민 등 40여 명 참여…현장 대응체계 점검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화순군이 치매노인 실종 상황에 대비해 경찰과 소방,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현장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화순군은 지난 17일 능주면 원지리 치매안심마을에서 치매노인 실종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2026년 치매노인 실종 예방·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실종 상황을 가정해 신고부터 수색, 발견, 건강상태 확인과 보호자 인계까지 단계별 대응 과정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종 발생 때 관계기관이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에는 화순군 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해 능주파출소, 능주119안전센터, 치매안심마을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치매노인 실종 발생 직후 경찰에 신고하고 유관기관에 공조를 요청한 뒤 수색에 나서는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진행하며 기관별 역할과 대응 절차를 살폈다. 실종자를 발견한 이후에는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하는 과정까지 이어졌다. 화순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다시 확인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치매환자 실종 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치매환자 실종은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하는 문제"라며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치매 환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노인 실종 예방을 위해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배부와 지문 사전등록, 배회감지기(GPS)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을 중심으로 주민 대상 치매 인식 개선과 실종 예방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함평군-장성군

19~20일 꽃무릇 콘서트·웃음치유 토크콘서트 등 잇따라 체험·먹거리·농특산물까지…가을 나들이객 발길 이어져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붉게 물든 꽃무릇과 가을 정취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가 막바지 주말을 맞아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막한 '제27회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에는 해보면 꽃무릇공원 일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꽃무릇공원에는 붉은 꽃무릇 군락을 감상하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찾고 있으며, 숲속 버스킹 등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가을 나들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특히 축제 마지막 주말인 19일과 20일에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끄는 무대가 잇따른다. 19일에는 가수 이세원·이성걸·이나경·윤효종이 출연하는 '꽃무릇 콘서트'를 비롯해 개그맨 정성호의 '웃음치유 토크콘서트'가 마련되며, 가수 길려원의 축하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꽃무릇 노래자랑' 예선과 본선이 진행되며, 본선 무대에서는 가수 현진우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가수 박상철의 '꽃무릇 콘서트'가 닷새간 이어진 축제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공연뿐 아니라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관광객 참여 이벤트도 축제 마지막 날까지 이어진다. 지역 먹거리와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판매 공간도 운영되면서 꽃무릇을 감상하고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즐기는 가을 축제로 꾸며지고 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개막 이후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축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남은 기간에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먹거리와 함께 꽃무릇으로 붉게 물든 모악산에서 가을날 정취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27회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는 오는 20일까지 해보면 꽃무릇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함평축제관광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료접근성 개선 위해 양 기관 간담회 개최 건강증진 사업 발굴·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강화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과 국군함평병원이 군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공공보건의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함평군은 18일 이남오 함평군수와 박래정 국군함평병원장이 최근 간담회를 갖고 군민들의 국군함평병원 외래진료 이용 활성화와 지역 의료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함평군민이 국군함평병원의 외래진료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활성화 방안과 양 기관의 협력 방향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국군함평병원은 지역 주민들이 겪는 의료 접근성의 불편을 줄이고 군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방안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함평군 역시 군민들의 외래진료 이용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 주민들의 의료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와 함께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공공보건의료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군민들께서 국군함평병원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래정 국군함평병원장도 “함평군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9~21일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조정대회 개최 38개 팀 300여 명 참가…장성 선수들도 출전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성군이 장성호를 무대로 전국 조정 선수들의 열띤 레이스를 펼친다. 장성군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장성호 조정경기장에서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조정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고 장성군체육회가 주관하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장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중·고등부를 비롯해 대학부와 일반부 등 전국 38개 팀,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장성 지역 선수들도 출전해 안방에서 실력을 선보인다. 장성중학교는 남중부 더블스컬과 싱글스컬, 장성여중은 여중부 더블스컬에 각각 나서며, 여대 및 일반부에서는 장성군청 조정팀이 싱글스컬과 더블스컬, 경량급 싱글스컬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장성군은 대회 기간 선수와 관람객들이 불편 없이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대회 홍보와 현장 지원을 비롯해 경기장 환경 관리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장성은 전국적으로 '조정의 메카'로 알려진 지역 가운데 하나로, 올해에도 아시안컵 조정선수권대회 경량 더블스컬 은메달과 케이워터 사장배 은·동메달을 거두는 등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체계적인 지원과 훈련 여건, 장성호 조정경기장이 자리하고 있다. 장성호 조정경기장은 2008년 전국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모두 18차례 전국 규모 대회를 치르며 조정 경기장으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명산에 둘러싸여 바람이 적고 수질이 양호한 장성호는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 운영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조정은 강인한 체력과 뛰어난 기술, 끝없는 도전정신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스포츠"라며 “장성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 조정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화합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10차 석유 최고가격 또 ‘동결’, 6개월 넘겨 언제까지?…“일단 유지, 조정될 수도”

10차 석유 최고가격이 또 다시 동결됐다. 최근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되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 달러를 넘어섰고, 물가 부담도 지속되고 있어서다. 정유사 공급가 상한은 이전 7~8차 때와 같이 리터(ℓ)당 휘발유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으로 유지된다. 10차 최고가격은 19일 0시부터 4주 간 적용된다. 정부가 지난 3월부터 시행한 석유 최고가격제는 당초 계획보다 6개월을 넘어섰다. 산업통상부는 18일 “국제유가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최근 서민 물가 부담, 지난 최고가 지정 동향과 환율 하락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민생 안정에 무게를 두고 최고가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9월 들어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다시 격화되고, 후티 반군이 홍해 지역 인근 도시 등을 점거하면서 중동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8월 배럴당 90 달러 선을 밑돌았던 국제유가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달 16일 기준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05.8 달러, 서부 텍사스산원유(WTI)는 102.4 달러를 기록하며 100 달러 선을 넘어섰다. 유가와 함께 국제 석유제품 가격도 들썩이며 전체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석유류 물가 오름세 속에 소비자 물가는 7월 2.8%에서 8월 3.1%를 기록하며 다시 3%대로 상승했다. 다만, 환율은 최고가격을 리터당 210원 올렸던 2차 최고가격 때보다 낮아졌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지난 3월 말 2차 최고가격 시행 당시 원·달러 환율은 1505원이었지만 9월 셋째 주 기준 1358원으로, 약 10%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국내 원유 도입가에 직접 영향을 주는 요인 중 하나다. 유가가 급등했지만 환율 하락세로 도입 원가가 어느 정도 상쇄된 점을 고려, 정부가 동결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 3월 13일 1차 석유 최고가격제를 도입하면서 시행 기간을 6개월로 예상했다. 하지만 중동 정세 불안이 다시 고조되면서 최고가격제도 10차로 지속됐고, 당분간 제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석유 최고가격제는 중동전쟁 발발 이후 높은 국제유가 변동성으로부터 국내 민생 경제를 보호하는데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6개월간 국제유가는 배럴당 약 60~100 달러 수준, 국제 석유 제품가는 배럴당 약 90~180 달러 수준으로 큰 등락폭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석유 최고가격제로 중동전쟁 이후 3~8월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 0.6%포인트(p) 내린 효과를 본 것으로 추산했다. 또, 주유소 총 소매판매량으로 집계한 국민 석유 소비량은 최고가격제 시행 후인 3월 둘째주부터 8월까지 휘발유는 전년대비 2.1%, 경유는 8.4%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부는 중동 상황이 안정될 경우 석유 최고가격제 종료를 검토하는 등 조정 가능성도 열어뒀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동 정세 긴장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석유 최고가격제를 통한 민생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며 “국제유가 변동과 국내 석유 소비 추이 등을 면밀히 살피면서 유연하고, 신중하게 최고가격제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패트롤] 성남시-수원시-용인시-화성시

2개 빈소서 3개월간 시범 운영…전문업체 수거·세척·고온 살균 후 재공급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가 성남시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식기를 다회용기로 전환한다. 성남시는 지난 16일 오후 3시 시청 6층 회의실에서 한강유역환경청, 성남시의료원과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의료원은 오는 10월 1일부터 장례식장 전체 빈소 9곳 가운데 2곳을 선정해 조문객에게 제공하는 일회용 식기를 다회용기로 바꾼다. 3개월간 시범 운영한 뒤 결과를 토대로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 시범 운영 빈소에는 밥그릇과 국그릇, 접시, 수저 등 장례식 전용 다회용기 세트가 공급된다. 사용한 식기는 전문 업체가 수거해 애벌 세척과 초음파 세척, 고온 살균 등의 과정을 거쳐 다시 공급한다. 성남시는 시범 운영 기간 다회용기 대여와 세척 등에 필요한 2000만원을 지원하고 시민 홍보 등 행정 지원을 맡는다. 한강유역환경청은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탄천종합운동장과 율동공원 오토캠핑장, 지역축제에 이어 공공 장례식장으로 다회용기 사용 범위를 넓히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화성문화제·정조대왕 능행차·미디어아트 발전방향 논의…이재준 시장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시는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축제·케이(K)-컬처로드 세미나'를 열고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등 수원화성 3대 축제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세미나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 수원화성 3대 축제 감독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장영석 (재)아름지기 디렉터의 '수원 글로벌문화관광축제 추진 계획 관련 제언' 발표를 들은 뒤 수원이 보유한 문화·관광 자원의 연계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장영석 디렉터는 수원이 이미 다양한 콘텐츠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콘텐츠 개발보다 기존 자원을 전략적으로 통합해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 축제를 특정 기간에 개최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수원형 연중 문화도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창작 생태계를 사계절 내내 경험할 수 있는 구조 ▲정조·수원화성·전통시장·공방·수원천 등 구체적 장소와의 결합 ▲시민들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 활동과 환경 ▲수원-수원화성-정조의 통합브랜드와 프로그램·데이터 연계 등을 제시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화성 3대 축제는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키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라며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을 중심으로 7개 지자체의 대표 축제를 연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케이(K)-헤리티지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10월 3~4일 용인미르스타디움서 개최…과학축제·청년페스티벌·먹거리 등 연계행사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10월 3일과 4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6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용인시는 1996년 9월 30일 '용인군'에서 '용인시'로 승격한 뒤 매년 같은 날을 '용인 시민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어왔다. 올해 행사는 '다 함께 즐겨용! 용인 30주년'을 주제로 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에는 국내·외 28개 기관의 캐릭터 40개가 참여한다. 일본 구마모토시를 비롯한 국내·외 교류 도시와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지역 기업·대학의 캐릭터가 참여해 퍼레이드와 코스프레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18개 기관의 캐릭터 29개가 참여했으며 전국에서 4만 5천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3일 열리는 제31회 용인 시민의 날 기념식에는 국내·외 교류 도시 20여 곳이 참여한다. 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우상혁 선수와 용인FC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 석현준 선수 등이 시민들과 만나는 행사도 마련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과학축제를 비롯해 평생학습박람회, 청년페스티벌, 먹거리페스타, 식품산업박람회, 조아용푸드페스타도 연계해 열린다. 26회째인 사이버과학축제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축구와 AI 로봇을 활용한 어르신 돌봄 서비스 시연 등이 진행된다. 삼성전자와 용인시산업진흥원 등 지역 기업·기관과 학생 동아리도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먹거리페스타에서는 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용인파미조아용'을 소개하고, 지역 내 14개 업체가 용인 농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와 가공품을 선보인다. 조아용푸드페스타에서는 백옥쌀을 활용한 '제1회 용인시 백옥쌀 베이킹 마스터즈 챔피언십'도 열린다. 이상일 시장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용인 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이 함께 즐기고 추억을 만드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아 오토랜드 화성 및 도심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구간 방문해 협력 모색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17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하는 '한-프 지방정부 교류 포럼' 프랑스 대표단을 맞아 지역 내 주요 산업 기반과 모빌리티 실증 현장을 선보였다. 이번 일정은 포럼 핵심 의제인 '에너지·환경·미래'에 맞춰 추진됐으며, 자율주행 실증 환경과 자동차 제조 기반을 갖춘 화성시의 기술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씨레물리노시와 부지에르-오-담시 부시장을 포함한 프랑스 지방정부 대표단, 프랑스 외교부 지자체교류지원단, 프랑스 자매도시연합(CUF)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대표단은 기아 오토랜드 화성을 찾아 자동차 생산 공정과 기술 현황을 확인했다. 이어 시 도심 도로에 구축된 '화성시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구간으로 이동해 자율주행차에 탑승하고, 실증 시스템 운영 현황과 주행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진행된 환영오찬에서는 양국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지역별 정책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유운호 자치행정국장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프랑스 대표단에게 화성의 제조 역량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이번 교류가 시의 산업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양국 지방정부 간 협력 범위를 넓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인천시-인천시의회-인천시교육청-인천테크노파크

제물포 Station-J·치유의 숲·중앙공원 연결 추진…노후계획도시 6개 구역 신속지원 체계 가동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노후계획도시 정비부터 제물포역 도시재생, 인천 첫 공립 '치유의 숲' 조성, 중앙공원 연결까지 도시공간을 재편하는 사업을 잇달아 추진한다. 인천시는 우선 선도지구 6개 구역을 대상으로 전담 총괄계획가(MP)와 전문위원회를 활용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신속추진 체계'를 마련해 2027년부터 운영한다. 사업비는 총 6,430만 원이며 향후 신규 정비 대상지가 확정되면 지원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사업 초기 주민 갈등과 행정상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협력형 정비지원(Fast Track) 체계'를 가동하고 구역별 전담 MP를 배치한다. 노후계획도시정비위원회를 중심으로 상시 심의·자문 체계도 구축해 행정절차에 따른 대기시간을 줄일 방침이다. 인천시는 2024년 10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2025년 12월 기본계획 수립과 선도지구 공모를 진행했으며, 2026년 8월 노후계획도시 정비위원회를 신설하고 선도지구 선정을 완료했다. 올해 안으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최종 확정·고시하고 차년도 신규 대상지 선정도 추진한다. 제물포역 일대에서는 '제물포 Station-J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이다. 2021년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인천도시공사와 총괄사업관리자 협약을 맺고 2028년까지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일자리·창업 기반 조성 등을 추진한다. 주요 거점인 '제물포담소'는 연면적 612㎡, 지상 1층~4층 규모로 현재 공정률 약 95%이며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다. 준공 후 미추홀구가 공유주방과 청소년시설 등으로 활용한다. 제물포역 북측 '영스퀘어'는 지하 2층~지상 7층, 연면적 9,592㎡ 규모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AI 분야 혁신기업 입주공간과 스마트팜, 교육장, 플래그십 레스토랑 등이 들어서며 전체 운영관리는 ㈜인천테크노파크가 맡는다. 현재 공정률은 약 20%다. 인천대공원 내 남동구 장수동 일원에는 인천 첫 공립 '치유의 숲'이 들어선다. 국비 12억 원을 포함해 총 72억2,300만 원을 투입해 27만6,023㎡ 규모로 조성하며 오는 10월 준공 후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치유의 숲에는 산림치유센터와 열정숲길, 무장애풀림길, 건강쉼터, 물치유터, 요가터 등이 마련됐다. 지난 4월부터 암생존자 등을 대상으로 10개 프로그램을 총 172회 시범 운영했으며 2,297명이 참여했다. 도로로 나뉜 중앙공원을 연결하는 '중앙공원 활성화 사업'도 2028년까지 추진한다. 남동구 간석동·구월동에서 미추홀구 관교동까지 이어지는 중앙공원에 계단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무장애 보행녹도 5개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5개소 가운데 '월운교'와 '가온교' 등 2개소는 2020년 설치를 완료했고 나머지 3개소는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435억 9천만 원으로 민간재원 350억 원과 시비 85억 9천만 원이 투입된다. 공원 리모델링에는 어린이 물놀이터와 시니어가든 조성도 포함된다. 유광조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와 관련해 “특별정비계획 수립부터 심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물포 Station-J와 치유의 숲, 중앙공원 활성화 사업도 계획된 일정에 맞춰 추진해 시민 생활환경과 도시공간 이용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건강장애학생 기준 밖 '3개월 미만' 입원·통원 학생 지적…원격수업·위탁교육 등 지원 보완 촉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 김영상 의원(민·서해구2)이 소아암·백혈병 등 중증·희귀질환으로 치료받는 학생 가운데 현행 건강장애학생 인정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 학생들의 학습권과 출석 인정 문제에 대한 제도 보완을 촉구했다. 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김 의원은 최근 열린 '제313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2026년도 인천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중증·희귀질환 학생에 대한 교육 지원 실태를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의원은 학교교육국장을 상대로 소아암과 백혈병 등 중증·희귀질환 학생을 위한 지원사업이 있는지 질의하고, 희귀난치성 질환과 소아암, 심혈관 질환 학생에 대한 치료비 지원 여부를 확인했다. 치료 때문에 정상적인 등교가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원격수업과 위탁기관을 연계하는 지원사업이 운영되고 있는지도 점검했다. 특히 크론병, 1형당뇨 등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학생 가운데 '3개월 미만' 입원·통원치료 학생은 현행 건강장애학생 인정 기준에 포함되지 않아 학습지원과 출석 인정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체험학습에 따른 가족여행은 출석으로 인정되는 반면 치료 목적의 입원·통원은 기간 기준에 따라 충분한 출석 인정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을 수 있다며 제도 운영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했다. 학교교육국장은 이 같은 지적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치료가 필요한 학생은 건강 회복이 우선이지만 치료 과정에서 학업이 중단되거나 출석 인정에서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 된다"며, “건강장애학생 인정 기준 밖에 있는 학생까지 살펴 학습권 보장에 빈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아암과 백혈병은 물론 크론병, 1형당뇨 등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학생들이 치료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원격수업과 위탁교육 연계 등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신건강·의료·아동보호·이주 배경 등 16개 분야 연계…학생맞춤통합지원 강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학교나 교육지원청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26개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인천시교육청은 16일 협력체계 참여기관 협의회를 열고 기관별 주요 기능과 지원 범위를 공유하는 한편 실제 학생 지원 사례를 토대로 기관 간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협력체계에는 시교육청을 중심으로 지자체 관련 기관과 공공·민간 기관 등 총 26개 기관이 참여한다. 정신건강을 비롯해 심리·정서, 의료, 장애·발달, 아동보호, 청소년 위기, 이주 배경, 법률·권익 등 16개 분야의 전문성과 자원을 학생 지원에 연계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서로 다른 분야의 기관들이 학생 지원이라는 공동 과제를 중심으로 각 기관의 역할을 공유하고, 필요한 상황에서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교육청은 현재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생에게 필요한 여러 지원을 통합 조정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중동 상황으로 귀국한 동포 학생을 대상으로 취학·전편입학과 심리상담, 방과후·돌봄 등을 안내하는 통합 지원 창구를 운영했다. 앞으로 교육청 내 학생 지원 관련 부서와 광역 협력체계 참여기관이 함께하는 통합간담회도 마련한다. 분야별 실무 협의와 교류를 이어가면서 현장에서 발생하는 지원 공백과 기관 간 연계 과정의 어려움을 점검하고 협력 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의 어려움을 학교와 교직원이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한 명의 학생도, 한 명의 선생님도 혼자 두지 않는 인천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뷰티·K-푸드부터 기계·부품까지 211건 상담…AI 통역·수출지원 서비스도 활용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와 인천시는 지난 16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2026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고 인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했다. 이번 상담회는 중동 전쟁 장기화 등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인천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와 신규 바이어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미국·일본·인도·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 등 7개국 27개사 해외바이어와 인천기업 112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총 211건, 73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품목도 K-뷰티와 K-푸드 등 소비재부터 기계·부품 등 산업재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제품 샘플과 견적 문의, 후속 미팅 등 실제 거래를 위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일부 기업은 MOU와 현장계약을 추진했다. 인천TP는 해외무역사무소를 활용한 국가별 시장상담도 진행했다. AI 통역과 AI 수출지원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인천시·인천TP와 해외무역사무소 관계자 간 오찬 네트워킹을 통해 국가별 시장 동향과 인천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방안도 공유했다. 이주호 인천TP 원장은 “급변하는 통상환경에서 수출시장 다변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해외 네트워크와 AI를 활용해 인천기업이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스포츠·건강 체험…지역상권 할인·장학금 전달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온 가족이 스포츠와 건강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는 '2026 제3회 인천 피트니스 패밀리 페스티벌(Incheon Fitness Family Festival, IFFF)'이 오는 19일 청라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를 사단법인 국제휘트니스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인바코리아가 주관하며,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은 관람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시니어 등 전 세대가 스포츠와 건강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행사장에서는 피트니스 대회를 비롯해 바른자세 운동과 건강체험, 태권도 체험 등이 진행된다. 키즈 DJ 공연과 메가트론·범블비 캐릭터 퍼포먼스, 포토타임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지역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청라상인연합회와 협력해 100여 개 지역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과 식사권을 제공해 행사 방문객의 지역상권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는 굿네이버스와 연계해 총 1,500만 원 상당의 장학금과 후원품을 지역 관련 단체에 전달한다. 인천시는 시민 건강 증진과 세대 간 교류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눔을 함께하는 행사로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청라호수공원 야외 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스포츠와 공연, 건강체험 등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현진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건강문화축제와 함께 지역상생과 나눔의 의미를 담았다"며 “앞으로도 여러 세대가 함께 즐기면서 지역사회와 연계할 수 있는 행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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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천사들의집 종사자 격려·이천 통합돌봄 가정 방문…“시군의 앞선 경험 함께 활용해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추석을 앞둔 17일 여주와 이천의 돌봄 현장을 잇따라 찾아 장애아동의 생활환경과 의료·요양 통합돌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추 지사는 먼저 여주시 점동면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변현구 시설장과 종사자들로부터 시설 운영과 돌봄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아이들이 생활하는 방과 생활실, 치료실 등을 둘러보고 시설 생활 아동들과 시간을 보냈다. 추 지사는 “아이들이 사회적 관심 속에서 고립되지 않고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오랜 기간 현장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1998년 설립된 여주천사들의집은 사회복지법인 '오순절 평화의마을'이 운영하고 있다. 현재 뇌병변·자폐 등 중증장애가 있는 영유아 등을 포함해 61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시설장을 포함한 종사자 55명이 생활지원과 교육, 의료·재활 등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추 지사는 이어 이천시 중리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올해 3월 시작된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제도는 노쇠·장애·질병·사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건강관리와 요양, 식사·가사 등의 서비스를 개인별 상황에 맞춰 연계하는 방식이다. 추 지사는 “잘하고 있는 것을 서로 보태고 성과가 있는 것은 함께 활용하는 협업이 필요하다"며 “앞선 경험을 다른 시군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경기도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천시가 운영하는 '마을돌봄리더'에 대해서도 지역 돌봄 전달체계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을 방문해 건강과 생활 여건에 따라 각종 서비스가 어떻게 연계되는지도 살폈다. 8월 31일 기준 경기도에서는 1만 5,614명이 의료·요양 통합돌봄을 신청해 1만 4,002명이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일상생활돌봄과 건강 관리예방, 장기요양 등 5만 745건의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11월 기념 학술대회 추진…역사문화관 중심 문화콘텐츠·3개 시 연계 관광 방안 모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남한산성 축성 400주년(1624~1626년 축성)을 맞아 경기도의회와 민간단체, 관계 기관이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성남·광주·하남 3개 시를 연계한 활성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의회는 성남시·광주시·하남시 지역구 도의원들이 '남한산성 세계유산 가치 증진 및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열고 오는 11월 남한산성 4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전석훈 의원을 비롯해 최만식(성남 2)·오민용(하남 1)·최보라(광주 1)·임창휘(광주 2) 의원과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소장, 경기도 문화유산 과장 등이 참석했다. '남한산성을 사랑하는 모임(남사모)'의 전보삼 명예회장(만해 박물관장), 김내동 회장, 김명섭 박사 등 민간 전문가들도 함께했다. 광주·하남·성남 3개 시에 걸쳐 있는 남한산성은 도립공원으로 지정돼 있으며 201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참석자들은 축성 400주년을 계기로 보존을 넘어 역사·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전석훈 의원은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로부터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남한산성이 과거에 머무는 유적이 아니라 도민의 삶 속에서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돼야 한다"며 역사·문화·관광 분야의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오는 11월 남한산성 축성 400주년의 역사·학술적 의미를 다루는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최근 문을 연 '남한산성 역사문화관'을 거점으로 도민 체감형 스토리텔링 문화콘텐츠 확충과 3개 시 연계 관광 루트 개발, 보존·관리 체계 고도화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만식 의원은 “남한산성은 성남, 광주, 하남을 잇는 세계문화유산이자 도민 모두의 자산"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한 학술대회 준비를 강조했다. 오민용 의원도 남한산성 역사문화관을 중심으로 역사·문화·관광을 연계하는 발전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보삼 남사모 명예회장과 김내동 회장은 학술대회를 통한 남한산성의 세계유산 가치 재조명과 지역 주민·민간단체가 참여하는 문화 프로그램 확대 필요성을 제시했다. 과밀학급·폰프리·RAS 교육·교권보호 등 학부모와 교육현안 직접 소통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17일 화성·오산을 시작으로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교육감실' 일정에 들어갔다. 첫 타운홀미팅에서는 학부모들과 과밀학급 해소, 고교학점제·대입제도, 교권보호, 폰프리·RAS(Reading·Arts·Sports) 교육 등 경기교육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안민석 교육감은 김영기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화성시 및 오산시와 함께 사전질의와 현장 즉문즉답 방식으로 지역 교육현안을 논의했다. 스마트폰 과의존을 줄이고 독서·예술·스포츠 활동을 확대하는 '폰프리·RAS 교육'과 관련해서는 지역 문화·체육 인프라를 학교와 연계해 현장의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화성지역에서는 다문화 학생 지원을 위한 대응팀 구성과 지역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한 '신나는 야구학교', 현대·기아자동차와 삼성전자 등 지역 기업과 연계한 특성화고 직업교육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안 교육감은 특수학교와 복합특수학급 수요를 확인해 확충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오후 타운홀미팅 정담회에는 조용호 오산시장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안전한 통학환경을 위한 도로확장과 신도시 과밀·원도심 공동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지원청-지자체간 공동TF 운영 방안이 제시됐다. 세교지구 중학교와 부산동·원동지역 중학교 설립을 통한 과밀학급 해소 방안도 논의됐다. 안 교육감은 “교육의 답은 현장에 있다"며 현장에서 제기되는 교육 문제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교육지원청 분리와 관련해서는 내년 9월부터 추진할 계획을 설명하고 화성·오산이 우선적으로 분리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두 지역 과밀학교 문제에 대해서는 학교 신설과 지역 교육·공공시설 활용 등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교육공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안 교육감은 학부모를 교육정책의 파트너로 규정하고 경기교육 방향을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학부모 모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기 교육장은 지자체와 기업,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수상…반도체·AI·미래모빌리티·재난안전 분야 기업지원 성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와 서울대학교가 공동 설립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이 기관 설립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융기원은 17일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지방공공기관의 날'에서 '2026년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포상은 경영혁신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포상이다. 융기원은 최근 5년간의 경영성과와 함께 반도체·인공지능·미래모빌리티·재난안전 등 경기도 미래성장 분야에서 연구개발과 실증, 기업지원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첨단기술 반도체 소부장 인프라 구축과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통한 반도체 기업지원, 미래 첨단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등이 꼽혔다. 국내 최초 자율주행 레벨3(LV3) 대중교통 시범운행과 판교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내 인공지능(AI) 기반 보행자·돌발상황 감지 안전서비스도 추진했다. 경기 인공지능 고성능 컴퓨팅 센터를 활용한 인공지능·반도체 기업 지원과 스캐닝라이다를 활용한 대기 오염물질 배출 표적 감시체계인 '경기도 첨단환경G킴이' 운영도 성과에 포함됐다. 융기원은 이날 대통령표창 수상기관 가운데 우수사례 발표기관으로 선정돼 연구성과를 도민 생활과 산업현장에 연결한 사례를 전국 지방공공기관과 공유했다. 주형철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첨단기술 연구성과를 실증과 기업지원으로 연결하며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미래성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성과 확산과 기업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융기원은 반도체·인공지능·미래모빌리티·재난안전 등 미래성장 분야의 연구개발과 기술실증, 기업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수행하고 있다. 부천시 원미노인복지관서 8주간 '트랜스큐브' 활용…9~10월 시범운영 후 도내 확산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이 샤이니어스, 부천시 원미노인복지관과 함께 공학 블록 '트랜스큐브'를 활용한 시니어 인지·정서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콘진은 시니어 인지·정서 재활 사회공헌 프로젝트 'Re·Build(손끝으로 빚는 행복 포용 마을)'를 8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 어르신들이 블록을 직접 조립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인지 활동과 사회적 교류에 참여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도면을 입체적으로 파악하는 '정신적 회전(Mental Rotation)' 훈련과 조립 과정에서 오류를 찾아 해결하는 '디버깅(Debugging)'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어르신들은 입문·심화 과정을 거쳐 동료와 함께 트랜스큐브를 이용해 공동의 '행복 포용 마을'을 제작한다. 프로젝트는 경콘진과 샤이니어스, 부천시 원미노인복지관이 역할을 나눠 진행한다. 경콘진은 사업을 총괄 기획하고, 샤이니어스는 특허 블록 '트랜스큐브' 교구를 무상 지원한다. 부천시 원미노인복지관은 '트랜스큐브 랩'을 운영하고 교육을 마친 어르신을 '시니어 앰배서더'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콘진은 오는 9~10월 부천시에서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한 뒤 운영 결과를 토대로 인지 개선 프로그램을 표준화해 경기도 내 필요한 시·군 노인복지시설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시니어의 깊은 지혜와 차세대 콘텐츠, 공공의 의지를 결합한 프로젝트"라며, “Re·Build 프로젝트가 시니어 세대의 지혜와 생애를 가치 있는 삶으로 이어가는 실천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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