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세종시의회 사무처 인력난…업무는 벅차고 충원도 어렵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의 행정 규모와 의회 업무에 비해 의회사무처의 인력·조직 기반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직원 한 명에게 급여·의정비 지급과 회계·예산·결산·계약 업무가 집중되고, 휴직이나 승진으로 생긴 빈자리를 채우기도 어렵다는 설명이다. 인사권 독립에 맞춰 안정적인 충원 체계와 내부 인사 운영 기준을 갖춰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됐다. 19일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의회사무처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현미 위원장은 인사권 독립 이후 외형상 조직은 확대됐지만, 여전히 인력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짚었다. 김덕중 의회사무처장도 시청 조직이 크게 확대되는 동안 의회 조직은 충분히 커지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인구 유입에 따른 지역 현안과 민원,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많고 시·교육청·산하기관의 예산 규모도 확대되고 있어 사무처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취지다. 김 처장은 의원 수가 세종보다 한 명 많은 대전시의회에 비해 사무처 인력이 수십 명 적고, 울산시의회와 비교해도 약 8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의 단층제 구조와 지역 현안 등을 고려하면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정된 인력에 업무가 집중되는 문제는 회계 분야에서도 드러났다. 지난해 종합감사 지적 사항의 후속 조치를 묻는 질의에 김 처장은 직원 급여와 의원 의정비, 회계, 예산·결산, 계약 업무를 한 사람이 맡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다른 곳에서는 최소 두세 명 이상이 하는 일"이라며 “직원이 아프거나 휴가를 가면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고 말했다. 시스템 접속 권한이 필요해 다른 직원이 곧바로 대신하기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 처장은 지난해 12월 종합감사에서 급여와 수당, 여비 지급 등에 관한 지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업무 부담으로 해당 보직을 기피하는 상황에서 새 담당자가 복잡한 규정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해 과오 지급이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는 것이다. 급여·수당 관련 교육도 2∼3일간 자리를 비우기 어려워 참석에 제약이 있다고 했다. 감사위원회가 잦은 인사 발령과 인수인계 미흡을 면책 사유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는 점도 질의 과정에서 언급됐다. 이에 따라 요구된 회계 매뉴얼 현행화와 인수인계 체계 정비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묻는 질문이 나왔다. 김 처장은 환수·환급 등 시정 조치와 신청자 교육을 진행했다며 주기적인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질의에서는 인수인계와 검증 절차를 보완해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주문도 이어졌다. 사무처는 직원의 공백을 메우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의회사무처 인사팀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직원이 휴직하거나 병휴직에 들어가면 다른 기관에서 인력을 받아 충원해야 하지만 이마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세종시의회가 광역·기초 사무를 함께 다루는 만큼 업무 부담도 크다고 설명했다. 김 처장 역시 내부 승진 이후 생기는 하위 직급의 결원 보충이 어렵다며, 전국 공모와 인사교류에 더해 내년 세종시의 9급 공개채용을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다른 의회의 사례를 참고해 신규 공채도 충원 수단으로 삼겠다는 취지다. 인사팀 관계자는 내년 인력이 증원될 경우 집행부에 채용을 의뢰하는 방식이라고 부연했다. 김 위원장은 인력 확보와 함께 내부 배치의 형평성도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보직에서 2년을 채우기 전에 전보된 직원과 2년이 지나도 이동하지 않은 사례를 짚으며, 담당관실과 전문위원실을 두루 경험할 수 있도록 순환보직을 운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처장은 순환근무를 기본 기준으로 삼고 있지만, 직급에 맞는 보직 조정과 새로 보임한 전문위원의 즉시 전보가 어려운 사정 등으로 일부 예외가 발생했다고 답변했다. 김 위원장은 자체 승진을 통한 인사 순환 체계도 갖춰 달라고 요구했다. 김 처장은 재정 여건과 사무공간 등을 고려한 점진적 조직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 위원장은 신규 채용 정례화와 조직 확대 방안을 집행부와 협의하고, 결원 보충 계획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31일 땅끝순례문학관서 개최…문학·국가유산 전문가들 보존·활용 가치 논의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김남주 시인의 옥중 친필시인 '은박지 시'의 문학사적 가치와 국가유산적 의미를 조명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은 오는 31일 오후 1시 문학관 1층 로비에서 '긁힘의 언어, 새김의 시학: 우유갑 속 은박지와 김남주 시'를 주제로 전국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김남주 시인의 문학 세계를 재조명하고, 수감생활 중 남긴 은박지 친필시의 매체적 특성과 문학사적·문화유산적 가치를 학술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남군 삼산면 출신인 김남주 시인은 올해 6월 국민훈장 모란장이 추서되고, 9월 남민전 사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그의 삶과 문학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은박지 시는 펜과 종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었던 수감생활 중 우유갑 안쪽 은박지에 날카로운 도구로 글자를 새겨 쓴 옥중 친필시다. 작품 자체의 문학적 가치뿐 아니라 1980년대의 시대적 상황과 창작 환경을 보여주는 희귀 자료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행사는 극단 새결의 시 낭독극으로 시작한다. 이어 백애송 시인의 사회로 김형수·고형렬·강형철 시인이 참여하는 '내가 만난 김남주' 작가대담이 진행되며, 도종환 시인과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2부 주제발표에서는 고영직이 '80년대 김남주 시의 사회문화적 의미와 가치'를, 이은규가 '김남주 은박지 시의 매체적 특성 및 문학사적 가치'를, 이수경이 '김남주 친필원고의 국가유산 가치 고찰'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장은영·양순모·김선기가 토론자로 참여하며, 오창은 중앙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심포지엄이 끝난 뒤에는 문학관 야외무대에서 김남주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김남주문학제가 열린다. 땅끝순례문학관은 2024년 김남주 시인의 유족 박광숙 여사로부터 은박지 시 6점을 포함한 유품 600여 점을 기탁받아 전시·관리하고 있다. 군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은박지 시에 대한 학술적 논의를 확대하고, 자료의 문학사적 의미와 보존·활용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김남주 시인의 은박지 시는 시대적 의미와 희소성, 독특한 창작 방식을 지닌 귀중한 문학자료"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그 가치를 체계적으로 규명하고, 향후 보존과 활용을 위한 학술적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3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지역경제 선순환 기반 마련 총력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 16일 군청 군수실에서 주민자치협의회, 소상공인연합회, 완도지역자활센터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권사일 주민자치협의회장, 서정창 소상공인연합회장, 이성만 완도지역자활센터장이 참여해 사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선순환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군은 농어촌 기본소득을 행정 주도의 사업이 아닌 주민과 소상공인,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 발전 정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주민자치협의회는 주민 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에 힘을 보태고, 소상공인연합회는 기본소득 지급에 활용될 완도사랑상품권의 이용 활성화를 지원한다. 완도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과 연계한 생활 서비스 및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군은 사업 유치 시 기본소득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소상공인과 생산자의 매출 증대, 생활 서비스 확충 등으로 연결되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민 의견 수렴과 상품권 가맹점 확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순환경제 모델 구체화 등 시범사업 공모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신 완도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주민에게 소득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득이 지역에서 소비돼 그 혜택이 다시 지역에 돌아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군, 서울역 지하 2층에 글로벌 픽업센터 개소…클룩 연계 해외 소비자 공략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전남 진도군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서울역에서 받아 해외로 가져갈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픽업센터가 문을 열었다. 진도군은 19일 오전 11시 공항철도 서울역 지하 2층에서 진도 농수특산물 물품 수령처인 '글로벌 디지털 K-푸드 허브센터(Global Digital K-food Hub Center)' 개소식을 열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픽업센터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 소비자가 진도 농수특산물을 온라인으로 주문한 뒤 출국 전 서울역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역 특산물의 온라인 판매와 도심 물류 거점을 연계해 해외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이용자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Klook)에서 진도 농수특산물을 주문하고 서울역 지하 2층에 마련된 센터에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 편리하게 특산물을 수령할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구매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판매 품목은 진도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간장게장, 쌀, 전복장, 곱창김, 참기름 등이 있으며, 울금과 쑥을 활용한 화장품도 판매한다. 센터는 진도군의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유통 시스템과 물류 체계를 연계해 운영된다. 진도군은 이를 통해 지역 농수특산물의 온라인 판매 기반을 넓히고,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지속적인 수출 및 판로 개척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농수특산물과 글로벌 여행 플랫폼, 디지털 유통·물류 시스템을 결합한 K-푸드 해외 진출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지역 특산물 구매를 관광객의 이동 동선과 연결해 상품 판매를 촉진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픽업센터 개소는 진도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국내외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새로운 판매 기회를 확대하는 뜻깊은 계기"라며 “진도의 농수특산물이 세계 각국의 관광객에게 널리 알려지고, 진도군 공동브랜드 '진도잇츠(jindo eats)'의 인지도도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 구리시의회-남양주시의회-파주시의회-하남시의회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문은영 구리시의원은 19일 열린 권봉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제13대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 경영 준비 상태와 직무수행계획 실효성, 공공기관장으로서 책임성을 집중 검증했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지난 15일 구리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이어 민선9기 들어 두 번째로 열린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이며, 신동화 구리시장은 이달 2일 권봉수 후보자를 내정했다. 현재 구리농수산물공사는 도매시장 활성화와 시장 이전 등 주요 현안을 앞두고 있어 신임 사장의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경영 성과가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문은영 의원은 구리시의회 제4-5대와 제9대 전반기 의장을 맡았던 권봉수 후보자에게 “의원으로서 구리농수산물공사 문제를 지적하는 것과 사장으로서 예산-인력-사업을 직접 운영하는 것은 다르다"며 감독자에서 경영자로 전환에 필요한 준비와 실행 근거를 확인하는 데 질의 초점을 맞췄다. 먼저 후보자가 구리농수산물공사 현황 파악을 위해 경영실적 보고서를 참고했지만 분량이 많아 자세히 보지 못했다는 답변에 문은영 의원은 “구리농수산물공사 경영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려면 자료 검토와 현장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며 시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투명한 경영공시를 주문했다. 후보자 핵심 계획인 '거래금액 1조원' 목표도 도마에 올랐다. 작년 구리농수산물공사의 거래실적은 약 9196억원인데 당시 설정한 거래 목표는 약 1조 377억원으로 후보자 목표보다 높았다. 문은영 의원이 목표 수준과 달성 시점을 묻자 후보자는 “1조원은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상징적인 의미의 금액"이라며 “구리 도매시장이 현재 4위로 내려앉았고 다른 시장들이 치고 올라오는 상황에서 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제시한 것"이라고 답했다. 문은영 의원은 이에 대해 매출 목표가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구체적인 목표와 실행계획, 성과를 측정할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과거 고비용-저효율 사업으로 정리한 e몰의 재개설 구상, 기부금 확대 적정성, 야간근무 개편과 부서 신설 필요성을 따져 물었다. 문은영 의원은 사업 재추진에는 명확한 수익-비용 분석이, 기부금 집행에는 객관적인 선정 기준과 공정한 승인 절차가, 근무체계 개편에는 시간대별 업무량과 민원 대응 공백 등 실증적 근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근무시간 연장 자체가 아니라 실제 민원 감소와 업무 효율 개선 여부를 성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구리시의원 출신 기관장으로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지킬 수 있는지도 확인했다. 문은영 의원은 개인적 친분이나 외부 요청이 공식 절차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접촉과 의사결정 과정을 기록하고, 이해관계가 얽힌 사안에는 별도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보자는 관련 우려를 인식하고 있다며 구리농수산물공사의 회의 기록과 공개에 힘쓰겠다고 답했으며, 구리농수산물공사나 본인에게 불리한 사실도 정확히 보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은영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후보자께서 강조한 공정성, 갈등관리와 이해관계인 의견 청취도 중요하나 합의를 구하는 데 너무 오래 걸리면 안 된다."며 “CEO는 추진력과 실행력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명된다면 오늘 답변을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제시하고, 잘된 결과뿐 아니라 부족한 결과도 정확히 설명해야 한다"며 “구리농수산물공사를 감독하던 때 엄격한 기준을 이제 본인 경영에도 똑같이 적용해 달라"고 권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가 19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26년 제10회 이-통장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해 행정 최일선에서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봉사하는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희 의장 등 남양주시의원 및 경기도의원, 최현덕 남양주시장, 16개 읍-면-동 640여명 이-통장이 참석했으며, 개회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대회사 및 축사 △선수대표 선서 및 대회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 이어 열린 읍-면-동별 축하공연과 장기 자랑, 명랑운동회를 통해 소통과 화합 분위기가 이어졌다. 김진희 의장은 축사를 통해 “각 읍-면-동에서 읍-면-동장님과 함께 행정의 가교역할을 하며 주민에게 필요한 사항을 최일선에서 발굴해 내는 이-통장의 큰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시 이-통장 연합회를 비롯해 여러 사회단체가 각자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행정에 큰 힘을 보태고 있는데, 앞으로도 남양주 발전에 더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은정 파주시의회 의원이 지난 7월 열린 제26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위법 사항을 지적하고 강력한 행정조치를 촉구했던 적성면 설마리 불법 안보관광시설이 자진 시정을 통해 내부 시설을 정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시설은 북한 지도자 동상과 인공기 등을 전시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곳으로, 건축법상 용도변경 위반과 사설 안보관광시설 관리-감독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7월24일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은정 의원은 해당 시설 위법 사항을 강하게 질타하며 실효성 있는 행정조치와 관내 사설 안보관광시설에 대한 전수조사, 관계기관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후 해당 시설 개선 여부를 확인한 결과, 문제가 제기됐던 북한 관련 전시물과 내부 시설물이 철거-정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설 측은 카페로 업종 전환을 준비 중이다. 파주시는 해당 시설 용도변경 위반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으며, 시설 측의 자진 시정으로 이행강제금 부과와 고발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와 함께 북한 관련 관광상품을 취급하는 업체와 시설을 조사하고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해외 관광 예약사이트에 대한 점검도 지속할 예정이다. 오은정 의원은 “당시 문제를 제기했던 시설이 자진 시정을 통해 개선된 것은 의미 있는 변화"라며 “문제점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개선이 이뤄졌는지 끝까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안에 함께 관심을 갖고 힘을 모아준 파주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님들과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준 파주시 관계 부서 공무원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파주는 대한민국 안보 최전방이자 호국영웅 희생이 깃든 곳인 만큼 앞으로도 파주 역사와 안보 가치를 지키고 유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장은 교산신도시 A2블록 입주예정자와 지난 16일 간담회를 갖고 교통-교육 등 입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교산 A2블록 입주예정자와 하남시 도시전략과 신도시사업팀 등 관계부서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신도시 입주에 앞서 예상되는 주민 불편 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입주예정자는 A2블록의 주요 진출입 동선이 한 도로에 집중돼 있어 향후 입주가 본격화하면 교통 혼잡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차량 통행이 집중되면서 주요 교차로 정체가 주변 도로까지 확산될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주요 교차로 신호체계를 사전에 점검하고 병목현상이 우려되는 구간에 대한 선제적인 교통개선 대책을 요청했다. 또한 교산신도시 단계적 입주에 따른 교통량 증가를 고려해 진출입 동선과 도로 폭, 교통처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입주 전에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강조됐다.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한 논의도 이어졌다. 입주예정자는 교산신도시의 주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하철 출입구 추가 설치를 검토하고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추진해 달라고 건의했다. 교육환경과 관련해선 하남시 관내에서 교산신도시로 이주하더라도 동일 통학구역 등 사유로 자녀 전학이 제한될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학생과 학부모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합리적인 전학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정병용 의장은 “교산신도시는 단순히 주택을 공급하는 공간이 아니라 시민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생활 터전"이라며 “주택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은 필수적이며, 주택 공급과 교통 인프라 구축이 균형 있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교통 혼잡은 시민 일상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입주 전에 예상되는 병목구간을 점검하고 선제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하남시 관계부서는 주민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정병용 의장은 이날 제기된 관련 현안에 대해 하남시 관계부서와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 ‘고교생 대상’ 반려동물 관리 수업 운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가 고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구리라온제나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파일럿 반려동물 관리' 수업을 운영한다. 수업은 이달 2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4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경복대 남양주캠퍼스 충효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실습 중심 수업이다. 학생은 반려동물의 기본적인 돌봄 방법과 행동 특성을 배우고, 전문가 지도 아래 기초훈련과 기본 신체검사를 실습하며 반려견 건강 상태를 살펴보는 방법을 익힌다. 특히 보상을 활용한 긍정강화 훈련을 통해 일상에서도 반려견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반려견을 키우지 않는 학생도 교수진과 보조인력의 반려견과 함께 실습에 참여할 수 있다. 강사진으로는 수의사 출신인 경복대 반려동물보건학과 이혜원-정연수 교수와 퍼펙트독 대표 김하얀 겸임교수가 참여한다. 대학 전문 실습시설에서 배우며, 고등학생 때 취득할 수 있는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 정보와 진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을 더 잘 돌보고 싶은 학생은 물론 동물 보건-훈련 분야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에게 적성과 흥미를 확인할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모집 정원은 15명이며, 신청 마감은 오는 22일 오후 3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구리라온제나공유학교 누리집(gong-u.goe.go.kr/guri/program/studentProgram/list?menuLevel=2&menuNo=1050) '프로그램 신청'에서 '[학점인정형 파일럿] 반려동물 관리'를 선택, 신청하면 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양주시-양평군-연천군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경기평화광장에서 '2026년 경기평화광장 도민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과 판매자의 판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의 대표적인 플리마켓으로 알려진 '문호리 리버마켓'과 협업해 다양한 상품과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약 40~50개 팀이 참여해 핸드메이드 제품과 공예품, 로컬푸드 등 다채로운 상품을 판매한다. 기성품 위주 판매 행사에서 벗어나 판매자들 개성과 정성이 담긴 수공예품을 만나고, 지역의 특색 있는 상품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방문객 즐길거리를 더하기 위한 문화예술공연도 펼쳐진다. 24일에는 대중가요 그룹 딕 훼밀리와 뮤지컬 공연팀 위드유 컴퍼니가 무대에 오르며, 25일에는 아코디언 연주를 선보이는 아코엔터테인먼트와 클래식 공연팀 스피릿 앙상블이 공연을 진행한다. 양일간 오후 1시와 2시에 각각 공연이 예정돼 있어 플리마켓과 함께 다양한 장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홍진수 경기도 자치지원팀장은 19일 “도민마켓이 판매자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경기도민에게는 다양한 상품과 문화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평화광장을 활용해 도민이 일상에서 문화와 여가를 누리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경기평화광장 도민마켓은 별도 입장료 없이 누구나 방문해 즐길 수 있으며, 행사 관련 세부 사항은 경기평화광장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오는 24일 종합운동장에서 '2026년 제23회 청소년 별자리 과학축제 & 청소년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사회단체 어수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의 과학적 창의력 증진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경기북부 대표 청소년 별자리 축제로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로 꾸며진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1부 행사는 과학 체험 및 기타(직업 등) 체험 부스, 4차 산업기술 체험(AI, 드론, VR 등), 소방 및 안보 장비 체험, SW-AI 경진대회를 통한 수준 높은 과학 탐구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열기구 탑승 체험과 대형 타이탄 로봇 공연이 새롭게 마련돼 참가자에게 더욱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후 5시 공식 기념식에서 진행되는 2부 '청소년 뮤직페스티벌'에는 인기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와 경서, 릴재우, 웻보이 등 초청가수 축하공연으로 다양한 장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저녁 8시부터 가을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진행되며 이후 고성능 천체망원경을 통해 밤하늘의 행성과 별자리를 직접 관측하는 야간 천체관측 프로그램이 축제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은숙 가족지원과장은 19일 “이번 동두천시 청소년 별자리 과학축제 & 청소년 뮤직페스티벌이 우주와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우고, 가족, 친구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보건소는 시민 건강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내달 6일 오후 3시 평생학습관 2층 한울림 공연장에서 '당뇨병 환자가 콩팥을 지키는 법'을 주제로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이성우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교수를 초빙해 △당뇨병성 콩팥병에서 운동과 식단 △당뇨병 환자의 콩팥 관리 등 당뇨병 환자가 알아야 할 콩팥 건강관리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동두천시보건소장은 19일 “당뇨병은 지속적인 혈당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콩팥 건강을 지키려면 정기적인 검진과 함께 올바른 식습관 및 꾸준한 운동 등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강좌는 시민이 당뇨병과 콩팥 건강의 관계를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건강정보 제공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건강강좌는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전화 접수는 동두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를 통해 가능하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나, 잔여 좌석이 있는 경우에만 참여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경기도-지상작전사령부와 함께 이달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흘 동안 광적면 가납리비행장에서 '2026년 제6회 경기-양주-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첨단 드론-로봇 전시와 군 시범, 문화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경기도-양주시-지상작전사령부가 공동 주최하고 민-관-군 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페스티벌 첫날인 오는 30일 개막식에선 양주시립합창단, 양주시상공회 난타 공연, 육군항공 축하비행과 수도방위사령부 모터사이클(MC) 퍼레이드, 의장대 시범, 군악대 공연, 특공무술 등이 진행된다. 저녁에는 지상작전사령부와 제1군단 군악대 공연, 민-관-군 상생음악회와 함께 가수 마이진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31일에는 육군정보학교가 드론 전술 시범을 선보인다. 아울러 광적면 보조무대에선 광적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충효태권도 시범, 읍-면-동 주민 노래자랑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저녁 음악회에는 가수 엣하트 공연이 이어진다.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내달 1일에는 수리온 헬기 탑승 체험과 함께 드론봇 경진대회 시상식 및 폐막식이 열린다. 축제 기간에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장갑차와 수도방위사령부 모터사이클(MC) 탑승 체험을 비롯해 드론-로봇을 직접 조종할 수 있는 30여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로봇 공연과 로봇 퍼레이드도 진행된다. 야간 볼거리도 풍성하다. 30일과 31일 저녁 음악회 이후에는 밤하늘을 수놓는 대규모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지며, 31일 저녁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더해져 축제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방문객 편의를 위해 양평군은 셔틀버스를 작년보다 확대 운행한다. 양주문화예술회관과 백석생활체육공원 임시주차장을 행사장과 연결하는 중형 셔틀버스 8대를 운행하며 배차 간격은 20~30분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24일 남한강 테라스 일원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라스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원도심 활성화와 남한강 테라스 도시재생사업 일환이디. 특히 양평 로컬푸드와 수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는 '물소리 마켓'과 관내 기업의 우수 제품을 소개하는 '매력양평 기업전'이 함께 열려 지역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테라스 노리터'라는 부제에 맞춰 다채로운 어린이 체험 및 테마 공연을 마련해 가을철 남한강변을 찾은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 공간인 '테라스 노리터'에는 다양한 대형 공기 놀이기구(에어바운스)가 설치되며, 바닥에 그림을 그리며 창의력을 발휘하는 '길 위의 예술가'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특설무대에는 다양한 장르 공연이 이어진다. 신나는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솜사탕 퍼포먼스와 매직 벌룬쇼, 디즈니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지며, 개발 메뉴 시식과 셰프의 쿠킹쇼를 선보이는 '양슐랭 맛켓'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아랑 고고장구, 퓨전국악 '아랑', 양평 색소폰 앙상블 등 다채로운 공연이 행사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초청 가수 무대로는 'Don't Cry', '당신을 위하여' 등 히트곡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사랑받는 '더 크로스'의 가수 김경현이 출연해 남한강 테라스를 찾은 방문객에게 시원하고 감동적인 라이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평군 도시과장은 19일 “가을빛으로 물든 남한강 테라스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주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당일 방문객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양근강변길 일부 구간(르노코리아 양평대성대리점~양평대교 입구)의 차량 통행이 제한될 예정이다. 양평군은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방문객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권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이 2025년 경기도 내 시-군 종합평가에서 건설공사장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체계적 안전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2026년 건설공사장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관'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건설공사장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체계적 안전관리' 지표와 정부합동평가 연계 부문인 '지방자치단체 발주공사-수행사업 안전관리 강화실적' 부문에서 연천군은 모두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건설공사장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연천군은 철저한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추진해 왔다.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확인하고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정밀 점검하는 등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다각도로 운영해 왔다. 이와 함께 관계부서 공무원과 공사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을 추진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해예방 실천 기반을 강화했다. 이런 노력은 공사장 사고 예방은 물론 건설현장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 황대우 안전총괄과장은 19일 “이번 성과는 건설공사장 안전관리를 일회성이 아닌 상시 예방체계로 지속 추진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선제적 안전 점검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연천군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앞으로도 선제적 점검과 예방 중심 안전관리체계를 지속 강화해 산업재해를 근본적으로 줄이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안전행정 실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李대통령 “증시 저평가, 조만간 해소할 대책…부동산 충격도 대비”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증시의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한 추가 대책을 예고했다. 주가 조정은 불가피하지만 시장의 불투명성과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불신을 해소해 한국 증시가 제자리를 찾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부동산 시장에 대해선 가계대출과 집값 상승이 맞물린 구조를 경계하면서 시장 변곡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9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주가 하락과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평가액 감소 등에 대한 질문에 “주식시장 정상화를 위해 정책적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계속 체크하고 있다"며 “조만간 종합보고를 받고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증시의 저평가 원인으로 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불신, 기업 지배구조 문제, 지정학적 위험, 산업·경제 정책의 불확실성 등을 꼽았다.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육성으로 산업·경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개선됐지만 시장과 기업 경영에 대한 불신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이 매우 저평가된 것은 사실"이라며 “제일 큰 이유 중 하나가 시장의 투명성, 공정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을 만들고 예측할 수 있도록 산업·경제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게 근본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급격한 주가 상승 이후 조정이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선 정부가 직접 개입하는 데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많이 오르면 조정이 불가피하고, 어느 수준인지는 누구도 모른다"며 “과거와 다르게 정부가 금융시장이나 증권시장에 직접 개입하기 어렵고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할 일이 많다. 주식시장도 교정 과정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제자리를 찾아가지 않을까. 그렇게 만드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했다. 개별 종목의 주가를 떠받치기보다 시장의 신뢰를 높이는 제도 개선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진폭 줄여야" 부동산 시장에 대해선 집값 상승 기대와 가계부채가 맞물린 구조를 우려했다. 이 대통령은 “빚을 내서 집을 사면 돈이 된다는 게 너무 오랫동안 사람들 뇌리에 각인돼 있다"며 “정부는 부동산 (가격 변동의) 진폭을 줄여야 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시장 조정 과정에서 금융 충격이 발생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전체적으로 보면 (가계대출 등으로) 언젠가 사고가 난다, 마지막 폭탄을 누가 잡을 것인가, 그런 우려를 한다"며 “변곡점이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충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택 공급 정상화 시점은 2028년 이후로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2022년부터 (주택 공급이) 절반으로 뚝 떨어졌고 그 여파가 지금 오기 시작했다"며 “2028년 넘어서부터 부동산 공급이 제대로 정상화할 것"이라고 했다. 공급 부족의 여파가 현재 시장에 나타나는 가운데 공급 확대 정책의 효과가 본격화하기까지 시차가 있다는 취지다. 대출 규제와 관련해선 실수요자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한 보완책도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꼭 집을 사야 할 사람, 예를 들어 분양을 받아 중도금을 대출 받아야 하는 사람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정부 정책이 좀 더 세밀해 질 필요가 있다"고 했다. 주택 수요를 억제하는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분양 중도금 등 실수요자의 자금 조달 문제는 별도로 살피겠다는 의미다. 부동산 세제 개편 의지도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집값을 잡으려고 세금을 올렸다거나 세금을 많이 걷으려고 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상하게 부동산에 투자하면 세금이 거의 없다시피 한데 조세 정의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정상적으로 하자는 취지다. 단 살려고(거주하려고) 산 집은 예외로 두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는 이 대통령이 민생·경제·외교 등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언론의 의견을 듣기 위해 사전 계획 없이 춘추관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청와대는 당초 비공개로 진행하려던 간담회를 공개로 전환한 데 대해 국민과 가감 없이 소통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2026 국감] GTX-A 철근 누락 공방…“부실 보고” 지적에 오세훈 “국토부가 보강 결정 지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사태를 둘러싼 안전관리와 공사 지연 책임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의 보고가 부실했다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사를 서두른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를 부인하며 국토교통부의 보강공법 결정 지연이 사업 차질과 손해배상 부담을 키우고 있다고 맞섰다. 조인철 민주당 의원은 1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토위 국감 오후 질의에서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공사 과정의 철근 누락과 관련해 서울시가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국토부에 보고한 시점을 따져 물었다. 조 의원은 “안전의 문제인데 보고서에 석 줄만 써서 그렇게 간단하게 처리할 사안이었느냐"며 보고 내용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지난해 11월 10일 철근 누락 사실을 인지했고 같은 달 13일 국토부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시공 오류로 판단해 매뉴얼에 따라 보고서를 올렸다"며 “이는 국토부와 서울시, 국가철도공단이 합의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조 의원이 지방선거 일정에 맞추기 위해 공사를 서두른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자 오 시장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오 시장은 “GTX-A 무정차 통과가 올해 8월을 넘기면 국토부가 사업시행자에게 하루 억대의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공사를 조속히 시행할 이해관계자는 국토부와 철도공단이지 서울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철근 누락에 대한 보강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국토부의 후속 의사결정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은 “GTX 삼성역 철근 누락은 명백한 시공 잘못"이라며 반드시 보강해야 하지만 문제를 축소하거나 부풀려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엄 의원은 지난 5월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 외부 전문가 20명이 현장을 점검한 결과 콘크리트 강도가 설계 기준을 충족했고 열차 진동도 관리 기준의 10∼50%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안전성을 확인하고 시험운행까지 재개한 뒤 판단을 달리한 기술적 근거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또 서울시가 지난 7∼9월 보강공법의 조속한 결정과 무정차 통과 추진을 요청했지만 정부는 당초 7월 20일까지였던 합동점검을 11월까지 연장했다고 지적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반적인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보강공법을 12월까지 확정하겠다고 답했다. 오 시장은 12월 말 콘크리트학회 용역 결과가 나오더라도 기존에 논의하던 강판 보강 등 보강공법 외에 특별한 조치가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쓸데없이 6개월을 낭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의사결정을 고의적으로 지연시킨 국토부가 향후 SG레일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지하철 9호선 인력 부족과 일부 역사의 역무원 1인 근무를 둘러싼 질의도 이어졌다. 윤종오 진보당 의원은 9호선 1단계 적정인력 연구용역에서 133명 증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제 반영된 인력은 역무 분야 31명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국회의사당역과 흑석역 등에서 1인 근무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안전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서울시는 설명자료를 통해 한국교통연구원이 133명 증원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린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해당 용역은 운영사인 메트로9호선의 증원 요구와 서울시의 31명 증원계획을 함께 제시했으며, 향후 운영정책 등을 고려해 양측이 협의하면 합의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고려해 역사 내 2인 1조 근무에 필요한 역무인력 31명을 우선 충원했다고 밝혔다. 당초 9호선 1∼4단계 통합 운영을 고려해 필수인력을 먼저 충원한 뒤 추가 증원 규모를 검토할 계획이었으나, 올해 6월 용역에서 통합 운영이 어렵다는 결론이 나와 적정 인력 규모를 다시 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회의사당역의 지난 9월 역무원 1인 근무에 대해서도 '13일'이 아닌 '13회'라고 밝혔다. 1회 평균 8시간씩 하루 오전·오후 두 차례 근무하는 체계를 고려하면 13일 내내 1명이 근무했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이다. 서울시는 현재 대형역 3인, 일반역 2인 근무를 기본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결원이 발생하면 인접 역사 근무자와 담당 팀장이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운영사와 적정 인력 규모를 재검토하고 결원에 따른 지원체계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발주 건설현장의 적정 임금과 주휴수당 지급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윤 의원은 100억원 이상 공사 현장 11곳의 노무비 명세표를 분석한 결과 적정 임금을 지급한 곳은 4곳이고 주휴수당을 지급한 곳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입찰과 하도급 과정에서 노무비가 삭감되는 구조를 개선하고 노동자 임금을 입찰 감액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오 시장은 노무비 삭감 문제에 대해 “적절한 지적"이라며 향후 공사비 산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주휴수당은 영동대로와 강남순환도로 일부 공구를 제외한 대부분 현장에서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의원 측 조사 결과와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남산 곤돌라 사업과 종묘 앞 세운4구역 재개발도 쟁점에 올랐다.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이 기존 케이블카 운영업체와의 소송에서 서울시가 패소한 이유를 묻자 오 시장은 규정 해석의 차이라고 설명하며 국토부에 공원녹지법 시행령 개정을 촉구했다. 조 의원이 세운4구역의 건물 최고 높이 상향에 따른 종묘 역사·경관 훼손 우려를 제기한 데 대해서는 변경 계획으로도 문화재적 가치가 침해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아야 할 법적 의무가 없는데도 추가 절차를 요구하면서 주민들의 재산상 손해와 소송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렛츠런파크 영천, 협력업체와 근로자·방문객 안전관리 강화

안전보건 협의체 열어 가을철 관람객 증가 대응 논의 근로자 한랭질환 예방·휴게 환경 개선 방안도 살펴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영천(영천경마공원)이 협력업체 현장 책임자들과 근로자·방문객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렛츠런파크 영천은 지난 15일 관람대에서 산업재해 예방과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안전보건 협의체' 회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안전보건 협의체는 사업장 내 분야별 현장 책임자들이 매월 모여 산업재해 예방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 기구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마사회 영천운영처 직원과 시설 관리, 경비, 미화, 식음료 운영 등 협력업체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작업장 안전보건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가을철 행사와 경마일 관람객 증가에 따른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근로자 한랭질환 예방과 휴게 환경 개선 방안을 살피고, 현장 작업자들의 안전 관련 건의사항과 조치 결과도 공유했다. 렛츠런파크 영천에 따르면 가족 단위 나들이객 등 방문객이 한 달 만에 4만 명을 넘어섰다. 참석자들은 다수의 관람객이 찾고 경주마가 달리는 경마공원의 특성을 고려해 근로자의 안전의식과 현장 관리가 방문객 안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안전은 어떤 경영 가치나 효율성과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원칙"이라며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근로자와 방문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주시-영천시-영천시의회-대구시교육청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역사문화·관광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스마트도시 발전전략 마련에 나섰다. 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과 관계 공무원, 스마트도시 분야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경주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2028년부터 2032년까지 5년간 적용할 스마트도시 비전과 발전 방향,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이 과업 추진 방향과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이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교통·안전·환경·관광 분야의 도시 현안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해결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 방안도 구체화한다. 특히 경주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관광자원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지역 경쟁력을 높일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스마트도시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시민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과정"이라며 “경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살리면서 미래도시의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시민 설문조사와 시민 참여형 실험인 리빙랩, 부서별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계획을 수립한 뒤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확정할 예정이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태국과 말레이시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섰다. 시는 19일부터 24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지역 중소기업 13개사와 함께 현지 바이어 발굴과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견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현지 거래처를 연결하고 수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6월 참가기업을 모집해 경농산업, 경북햇살농원, 데이웰즈, 두리기업, 레브쥬르, 무계바이오, 시그널케어, 심박, 유제이테크, 지엔에스, 청아냉동식품, 티웰, 한울 등 13개사를 선정했다. 사절단은 19일 출국해 20~21일 태국, 22~23일 말레이시아에서 활동한 뒤 24일 귀국할 예정이다. 국가별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시장 진출 세미나에 참여하고, 유통사와 관련 기관 등을 방문한다. 시는 참가기업의 상담 성과를 높이기 위해 현지 시장성 조사와 바이어 발굴·연계를 추진하고 상담장 운영과 통역 등을 지원한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파견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신규 바이어 발굴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기업별 수요에 맞는 해외 마케팅 지원으로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가 집행부 주요업무보고에서 상수도 공급 사각지대 해소와 장기 표류 개발사업의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시의회는 19일 제255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상수도사업소와 환경사업소, 건설도시국을 대상으로 주요업무보고 넷째 날 일정을 진행했다. 권기한 부의장은 수십 년간 거주했지만 무허가 건물이라는 이유로 상수도를 공급받지 못하는 주민들의 고충을 전하며 유연한 행정을 당부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에 대해서는 다른 지자체의 성공 사례를 참고해 주민 편익을 높일 국비 공모사업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을 요청했다. 최순례 의원은 대구 도시철도 1호선 도심 연장과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정치권·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탄약창 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 용역의 성과가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과거 군사시설 기부에 따른 양여 토지의 가치가 낮았던 사례를 들어 사업 전반을 철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조창호 의원은 상수도 보급률 98.9%에서 100% 달성을 위한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과 관련해서는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윤영한 의원도 장기 표류 중인 야사지구 사업에 공적 자금이 투입된 만큼 시가 책임감을 갖고 관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재난안전 드론 데이터 상황실 구축에 대해서는 지역 드론 연습장 등의 통합 관리 주체가 없다며 체계적인 관리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영우 의원은 3가구 미만 지역에도 상수도가 공급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물 부족에 대비해 화산면 당지못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명희 의원은 전국 2곳을 선정하는 물순환촉진구역 지정·공모사업에 차별화된 모델을 제시할 것을 주문했다. 빈집 정비·활용 사업은 면 지역까지 확대하고, 정비 후 생긴 공간에 쌈지공원과 산책로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김형락 의원은 'AI 기반 통합 인허가 사전 진단 서비스'의 구축 방식과 시민 체감 효과를 질의하며 사업 타당성을 점검했다. 조상임 의원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3단계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상수도 관련 국비 지원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24일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 학생과 시민이 함께하는 '2026 대구 학생 책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독서를 일상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독서실천 3운동'의 구호인 '매일 읽는다, 함께 나눈다, 삶에 실천한다'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독서마당, 토론마당, 책쓰기마당, 독서실천마당 등 4개 영역으로 진행된다. 독서마당에서는 '공부머리 독서법'의 최승필 작가가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강연한다. 그리스 신화 강연과 그림책 테라피, 동화작가 특강도 마련된다. 오후에는 천문학자 지웅배 교수가 '우리는 왜 오래전부터 별을 바라봤을까?'를 주제로 청소년들과 만난다. 토론마당에서는 그림책을 활용해 승패를 가리지 않고 의견을 나누는 비경쟁 독서토론이 열린다. 고등학교 17개 독서인문동아리 학생 110여 명이 참여하는 '고등학생 독서포럼' 본선에서는 탐구 결과 발표와 청중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책쓰기마당은 독자가 직접 창작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시 창작·낭송과 동화·그림책 창작 특강 및 실습이 열리며, 야외무대에서는 올해 출판 지원을 받은 학생·가족 저자 4개 팀의 릴레이 북토크와 사인회가 이어진다. 독서실천마당에서는 '내 손의 책, 내 삶의 힘 독서실천 3운동 공모전'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를 마련한다. 전래동화 인형극, 가족 동화 구연, 초등 가족 독서캠프도 운영한다. 야외 잔디마당에서는 책과 함께 가을 소풍을 즐기는 '북크닉'이 진행된다. 학생 동아리 10여 개가 운영하는 체험 부스도 시민들을 맞는다. 대구관광고 학생들이 꾸리는 야외 북카페를 비롯해 독서 슬로건을 활용한 네 컷 사진 촬영, 이야기 도장 책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별 세부 일정과 내용은 대구시교육청과 각 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매일 읽고 함께 나누며 삶에 실천하는 대구 독서교육의 가치를 경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교육가족과 시민들이 책으로 소통하고, 책 읽는 즐거움을 삶의 힘으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산시-청도군-대구남구-계명대-대구경북병무청-iM뱅크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 각지의 농악이 경산에 모여 시민들과 신명 나는 한마당을 펼쳤다. 경산시는 지난 18일 생활체육공원 온마루광장에서 경산중방농악보존회 주관으로 '제17회 전국농악대축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에는 전국 10개 농악단과 지역 예술단체 9개 팀이 참여했다. 참가 농악단들은 꽹과리 소리와 흥겨운 장단, 역동적인 춤사위로 지역마다 다른 농악의 특색을 선보였다. 국악인 남상일의 특별 초청 공연과 전통 줄타기 공연도 이어졌다. 관객들은 장단에 맞춰 박수를 보내며 무대를 함께 즐겼다. 전통 농악에 다양한 공연을 더해 여러 세대가 어울리는 자리가 됐다. 이승호 회장은 “전국 농악인들의 화합과 교류를 다지고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악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농악은 우리 민족의 삶과 정서가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이루도록 지역 전통문화 보존과 계승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농악대축제는 전통 농악의 계승·발전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보건소가 신청사 문을 열고 감염병 대응과 질병 예방 중심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강화한다. 청도군은 19일 화양읍 청화로 47에 마련한 보건소 신청사 앞마당에서 박권현 군수와 지역 기관·단체장, 보건의료 관계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신청사는 총사업비 354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7442㎡ 규모로 건립됐다. 사업비는 국비 40억 원, 도비 10억 원, 군비 304억 원이 투입됐다. 청도군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 당시 기존 청사의 시설 분리 운영 등으로 보건소 업무에 제약을 겪으면서 신청사 건립을 추진했다. 감염병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주민 중심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갖추기 위해서다. 신청사에는 감염병대응센터와 통합건강상담센터를 마련했다. 감염병 위기 때 신속하게 대응하고 비만·영양·금연·구강 관리와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농업인재활센터도 신설했다. 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를 지원하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본관으로 이전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등 전문 진료 기능도 갖췄다. 건강체험전시관과 대회의실, 화상회의실 등 보건교육 공간을 비롯해 북카페와 커뮤니티실, 테라스 등 주민들이 머물며 교류할 공간도 조성했다. 청도군보건소는 1952년 의료이용조합으로 출발해 1959년 현재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1988년 청사 이전·신축과 1990년 증축을 거쳐 1998년부터 28년간 청도군민건강관리센터에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군은 신청사 개소를 계기로 진료와 함께 질병 예방·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와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새로운 청사를 기반으로 군민 곁에서 더 가까이 살피고 세심하게 돌보며 필요한 순간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며 “보건소가 군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동행자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호남 국악 명인·명창들이 대구 앞산에서 전통의 소리로 관객들과 만난다. 대구 남구는 오는 30일 오후 4시 앞산빨래터공원 야외무대에서 제27회 영호남 명인명창 초청 기획공연 '앞산, 전통에 물들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명희영남판소리보존회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영남과 호남의 국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음악의 멋과 흥을 나누고 지역 간 문화 교류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는 판소리의 주운숙·이난초·임현빈·정정미, 민요의 김수경·강민지, 사물놀이의 주영호·임형석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대구시립국악단과 함께 판소리와 민요, 농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영호남의 문화적 교류를 더욱 돈독히 하고 전통의 소리가 전하는 감동과 흥겨움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로봇공학과 학생팀이 야간 자율운항선박의 안전 운항을 돕는 인공지능(AI) 기반 선박 탐지 기술로 '2026 해양공학 CAE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계명대는 로봇공학과 3학년 이형진·김재윤·손여원 학생이 지난 15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도는 홍성훈 교수가 맡았다. 한국해양공학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해양공학 분야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겨루는 전국 학부생 경진대회다. 선박·해양플랫폼, 해양토목, 해양로봇, 해양에너지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본선에는 계명대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울대, 한양대, 부산대, 국립한국해양대 등 10개 팀이 진출했다. 계명대팀은 '야간 해상 환경에서 자율운항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한 열화상 기반 자동 타선 탐지 기법'을 선보였다. 야간이나 악천후에 자율운항선박이 주변 선박을 안정적으로 인식하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한 연구다. 일반 컬러 카메라는 빛이 부족하면 탐지 성능이 떨어진다. 열화상 카메라는 빛의 변화에 영향을 덜 받지만, 해상 환경에서는 AI 학습에 필요한 영상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다. 학생팀은 기존 해상 컬러 영상을 열화상 영상으로 변환해 선박 탐지 학습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선박의 위치와 형상을 유지하는 생성형 AI 모델을 적용해 원본 영상에 표시된 선박 위치 정보를 변환 영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람이 영상마다 선박 위치를 일일이 표시하는 작업을 줄이면서 대규모 학습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학생팀은 수상 이후 한국해양공학회 창립 40주년 기념 추계학술대회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형진 학생은 “야간 해상에서 자율운항선박이 주변 선박을 안정적으로 인식할 방법을 고민했다"며 “인공지능과 로봇공학 기술을 실제 해양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홍성훈 교수는 “학생들이 해양 분야의 실제 기술적 문제를 찾아 생성형 AI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로봇공학과 인공지능을 융합한 실무 중심 연구로 학생들의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병무청이 산업기능요원 복무를 마친 뒤에도 같은 기업에서 근무하며 숙련을 쌓아가는 청년의 사례를 소개했다. 주인공은 대구 달서구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전유산업 자재팀에서 근무하는 최유진 씨(28)다. 최 씨는 2017년 산업기능요원 복무를 시작해 2020년 복무를 마친 뒤 지금까지 근무를 이어오고 있다. 복무 당시 생산팀에서 자동화 기계 운용 등 현장 경험을 쌓은 최 씨는 현재 자재팀에서 자재 공급 업무를 맡고 있다. 복무 기간에 쌓은 업무 능력과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로 동료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게 병무청의 설명이다. 전유산업은 2010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자동차용 LED와 컨트롤모듈, 자동변속기, 무선충전모듈 등을 생산한다. 2015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으며, 특성화고와 산학연계 협약을 맺고 고교 졸업생을 채용하고 있다. 현재 산업기능요원 14명이 근무하고 있다. 최 씨는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하며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배우며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경북병무청 관계자는 “산업기능요원 제도가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 청년들이 중소기업에 정착해 핵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모임통장 가입 고객에게 오승환 전 야구선수의 야구 레슨 기회를 제공하는 '끝판대장 오승환, MEET THE LEGEND'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오승환과 함께한 야구 관람 이벤트에 이은 후속 프로그램이다. 고객들이 공통의 취미를 즐기며 교류할 수 있도록 사회인과 유소년을 대상으로 한 참여형 행사로 마련됐다. 응모 대상은 10월 19일부터 11월 22일까지 'iM모임통장'을 신규 개설하거나 기존 계좌를 모임통장으로 전환한 고객이다. 세부 응모 방법과 조건은 iM뱅크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회인 야구 레슨은 12월 2일 서울 소재 실내 야구장에서 열린다. 추첨으로 선정한 4개 모임, 총 16명을 대상으로 오승환이 원포인트 투구 지도를 진행한다. 유소년 야구 레슨은 12월 9일 대구 수성구 '오승환 퍼포먼스 랩'에서 10개 모임, 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 7월 야구 관람 이벤트와 이번 레슨 이벤트에 모두 응모한 고객을 위한 경품도 마련했다. 두 행사에 응모한 고객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오승환 사인볼을 증정한다. 'iM모임통장'은 앱에서 가입할 수 있는 모임 관리 특화 상품이다. 모임원들이 거래 내역을 함께 확인하고 공동 경비를 관리할 수 있으며, 공동 미션을 설정해 목표 달성을 돕는 기능도 갖췄다. iM뱅크 관계자는 “모임통장으로 회비와 공동 경비를 관리하면서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취미와 생활방식을 반영한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