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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주택관리협회와 협력하며 전문 인력 양성 맞손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주택관리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대학 측은 지난 25일 협회와 산업체 위탁교육 및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주택 관리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장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주택관리사와 협회 구성원들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 체계적인 고등교육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실무 경험과 학문적 지식을 연계한 교육 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공동주택 관리의 효율성과 입주민 권익 보호를 위해 설립된 법정 단체로, 전국 수만 명의 주택관리사를 대표하고 있다. 제도 개선과 권익 향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택관리 분야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협약에 따라 협회 임직원이 학부 과정에 입학할 경우 전형료 전액 면제와 함께 매 학기 등록금 절반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협회 회원 및 임직원 가족에게는 등록금 일부 감면이 적용되며, 대학원 진학 시에도 일정 기간 수업료 할인 혜택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학부부터 대학원까지 연계된 교육 지원 체계가 구축된다. 협약식에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하원선 협회장은 “주거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전문성 강화가 필수적인 시대"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회원들이 온라인 기반 교육을 활용해 실무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 김선엽 부총장 역시 “주택관리 분야 핵심 단체와의 협력이 매우 의미 있다"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협회 구성원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교육과 산업 현장의 연결을 강화하고, 주택관리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이상일 “정부의 전력·용수 공급 지연, 국가 반도체 경쟁력 훼손하는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정부의 전력·용수 공급 계획 지연을 강하게 비판하며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의 신속한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31일 저녁 강남대학교에서 열린 '강남대학교 국제대학원 글로벌리더 최고경영자과정' 특강에서 “정부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전력·용수 공급 계획을 세워놓고도 실행 의지를 보이지 않는 것은 국가경쟁력을 스스로 훼손하는 행위와 다름없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제4기 강남대학교 국제대학원 글로벌리더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들이 용인에서 추진 중인 초대형 반도체 산업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과 미래 비전에 대한 설명을 요청하면서 마련됐다. 이 시장은 약 1시간 40분 동안 '용인 반도체 사업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글로벌 반도체 경쟁 속에서 용인 프로젝트의 전략적 의미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특강에서 “세계 각국이 반도체 산업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초격차를 유지하려면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 지원이 신속하고 확실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히 “반도체 산업은 3년만 늦어져도 산업 기반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라며 “용인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 1000조원에 달하는 투자 계획을 세워 '천조개벽'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로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태계가 구축될 전망이었지만 지난해 12월부터 이를 흔드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의 핵심 인프라인 전력과 용수 공급 계획이 정부의 소극적인 태도로 지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시장은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며 “정부가 이미 전력과 용수 공급 계획을 세워놓고도 실행하지 않는 것은 국가 신인도를 떨어뜨리고 기업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용수 공급 문제와 관련해 최근 환경부 산하 기관이 추진 중인 4대강 보 해체·개방 연구용역을 언급하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 시장은 “만약 여주보가 해체되거나 상시 개방된다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심각한 용수 공급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 산업단지에는 여주보에서 약 36.8㎞ 길이의 관로를 통해 하루 약 26만5000톤의 용수를 공급하는 계획이 마련돼 있다. 이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산업단지 운영 자체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시장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전력 공급 문제에 대해서도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용인 국가산단과 일반산단에 필요한 전력 공급 계획이 수립됐지만 2단계 전력 공급 계획에 대해 장관 서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송전탑 갈등을 해결하는 것도 정부의 책임인데 정부가 이를 방관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부와 대통령이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에 대해 모호한 메시지를 내놓을 것이 아니라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강에 참석한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들과의 질의응답에서도 용인의 전략적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이 시장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반도체 산업의 승부처는 용인"이라며 “40여 년 동안 용인을 중심으로 형성된 경기 남부 반도체 생태계는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의 핵심 자산인 만큼 이를 흔드는 시도는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2023년 정부가 발표한 14곳의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가운데 정부 승인을 받은 곳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이 유일하다"며 “일반적으로 국가산단 승인까지 4년 6개월 정도 걸리는데 용인은 1년 9개월 만에 승인된 만큼 그만큼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업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덧붙여 “반도체 산업은 속도가 생명"이라며 “정부가 전력과 용수 공급 계획 실행에 속도를 내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가 하루라도 빨리 완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강남대학교 국제대학원 글로벌리더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들은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과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특히 반도체 산업과 국가 경쟁력의 관계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같은날 시는 기흥구 보라동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식을 열고 시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 확대에도 나섰다. 이 시장은 개청식에서 “새롭게 조성된 행정복지센터가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기고 교양을 쌓으며 서로 정을 나누는 공동체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라동행정복지센터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570㎡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민원실과 복지상담실이, 2층에는 주민자치센터 강의실과 열린도서관, 다목적실이 들어섰으며 3층에는 강당과 체력단련실 등이 마련됐다. 이 시장은 개청식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만 1170명이 신청할 정도로 주민 관심이 높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한 “한국민속촌을 비롯해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노인회, 청소년지도위원회 등 수많은 단체 회원들이 신청사 건립에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러한 훈훈한 마음들이 모여 용인특례시가 살기 좋은 도시, 따뜻한 생활공동체로 더욱더 발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가짜뉴스 고발 vs 의혹 공세…경북지사 선거판 ‘법적 충돌’ 격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사 선거를 앞두고 후보 진영 간 공방이 법적 대응과 의혹 제기로 맞물리며 격화되고 있다. 한쪽은 온라인 허위정보 유포에 대한 고발에 나섰고, 다른 한쪽은 보조금 집행과 관련된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선거 국면이 본격화되면서 양측의 충돌은 단순한 정치적 비판을 넘어 사법적 판단 영역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조직적 허위정보 유포"…경찰 고발로 번진 온라인 공방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측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된 비방성 게시물과 관련해 강경 대응에 착수했다. 캠프 측은 네이버 밴드와 카카오톡 등 폐쇄형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반복적으로 유통되고 있다고 보고, 관련 게시물 작성자들을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고발 대상은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2명으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가 적용됐다. 캠프 측은 이들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을 가지고 사실과 다른 내용을 생산·확산시켰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폐쇄형 SNS의 특성을 이용해 정보가 빠르게 재유포되는 구조가 문제로 지적됐다. 캠프 관계자는 “익명성을 기반으로 한 조직적 허위정보 유포는 유권자의 판단을 왜곡할 수 있다"며 “단순 공유 행위 역시 법적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 측은 향후 온라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추가적인 사례가 확인될 경우 연속적인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선거관리위원회와의 협조도 병행해 불법 선거행위 전반에 대해 강경 대응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보조금 의혹 확산"…상대 캠프, 선거법 위반 가능성 제기 반면 김재원 예비후보 측은 이철우 후보를 둘러싼 과거 보조금 집행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김 후보 캠프 대변인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특정 사건과 관련된 인물에게 선거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 점을 근거로, 이 후보에게도 추가적인 법적 책임이 있을 가능성을 주장했다. 논란의 핵심은 과거 인터넷 언론사와 관련된 보조금 지급 과정이다. 해당 사안은 '인권유린 관여 의혹'과 연결되어 제기된 것으로, 선거 시기와 맞물려 일정 금액의 보조금이 집행됐다는 점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다만 이와 관련한 내용은 현재까지 수사 및 사법 판단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법적 책임 여부는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김 후보 측은 “만약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도정 공백 등 심각한 후폭풍이 우려된다"며 정치적 결단을 촉구했다. 동시에 TV토론 과정에서의 태도 문제까지 거론하며 후보 자질 논쟁으로 공세 범위를 확대했다. ▲선거판 핵심 변수로 떠오른 '사법 리스크' 이번 사안은 단순한 정치 공방을 넘어 '사법 리스크'가 선거의 주요 변수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쪽은 허위정보 차단을 위한 법적 대응을 강조하고, 다른 한쪽은 의혹을 근거로 법적 책임 가능성을 부각시키는 구조다. 전문가들은 선거 과정에서 제기되는 각종 의혹과 고발이 실제 처벌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유권자들은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온라인 환경에서의 정보 확산 속도가 빠른 만큼, 사실 여부가 검증되지 않은 내용이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주요 변수로 꼽힌다. ▲'공정 선거' 시험대 오른 경북지사 선거 결국 이번 충돌은 경북지사 선거가 정책 경쟁을 넘어 정보 신뢰성과 법적 공방이 뒤섞인 복합 구도로 전개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발과 의혹 제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사기관의 판단과 향후 법적 절차가 선거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동시에 유권자의 선택 역시 검증된 정보에 기반해야 한다는 요구가 한층 커지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시의료원 ‘대학병원급 진료체계’ 구축 박차...로봇수술도 도입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성남시의료원을 대학병원 수준의 진료체계를 갖춘 공공의료기관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의료혁신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시는 1일 성남시의료원과 분당서울대병원 간 의료협력체계를 대폭 확대해 '대학병원급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공공의료 서비스 질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대학병원 위탁운영승인 지연에 대응하는 현실적 대안으로 대학병원급 의료진 참여 확대와 첨단의료장비 도입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앞서 2023년 11월 보건복지부에 성남시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운영승인을 요청했지만 정책 결정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분당서울대병원과의 협력 모델을 통해 대학병원 수준의 진료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024년 12월 분당서울대병원과 의료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해 3월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춘택 교수를 시작으로 내과, 외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교수진이 진료에 참여하도록 했다. 현재까지 총 10명의 서울대 의대 교수진이 성남시의료원에서 진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 교수진은 제한된 일정 속에서도 1년 동안 2020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23건의 수술을 시행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대장암 수술과 견관절 수술 등 중증질환 치료 사례가 축적되면서 의료원의 진료역량이 눈에 띄게 강화되고 있으며 일부 진료과목에서는 상급종합병원보다 진료대기기간이 단축되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시는 분당서울대병원 협력 교수진을 현재 10명에서 단계적으로 50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이에 맞춰 진료체계도 함께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약 40억원을 투입해 지방의료원 최초로 최첨단 로봇수술장비 도입을 추진하는 등 고난도 수술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공공의료기관에서도 대학병원 수준의 정밀수술과 전문치료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신 시장은 지난달 31일 성남시의료원을 직접 방문해 응급실 등 필수의료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현장을 둘러보며 환자와 보호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신 시장은 현장에서 의료이용 과정에서의 불편사항과 개선의견을 듣고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공공의료 서비스 질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의료원이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대학병원 수준의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 잡도록 의료인력과 장비, 진료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공공의료의 질을 높여 시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대학병원 수준의 전문 의료진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첨단의료 인프라를 확충해 성남시의료원을 수도권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정] 11기 쌍두마차 김응선-서휘, 300승-200승 달성 ‘초읽기’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 미사리 수면 위에서 경정 11기 동기인 김응선-서휘 선수가 의미 있는 개인 기록 달성을 코앞에 뒀다. 김응선은 통산 300승, 서휘는 통산 200승을 바라보며 새로운 이정표에 도전하고 있다. 2012년 15명이 1년6개월 훈련을 거쳐 데뷔한 경정 11기는 현재 10명이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이 중 김응선(A1)과 서휘(A2)는 꾸준한 성적을 바탕으로 11기를 대표하는 간판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김응선은 동기 중 가장 먼저 기록 이정표를 세워온 선수다. 2018년 개인 통산 100승을 가장 먼저 달성했고, 그해 44승을 기록하며 다승왕까지 거머쥐었다. 이어 2023년 5월 열린 경기에서 0.11초의 빠른 스타트를 활용한 휘감기 전개로 통산 200승 고지에 올랐다. 이후에도 꾸준히 승수를 쌓아온 김응선은 3월26일 열린 13회차 경기에서 1승을 추가하며 통산 299승을 기록했다. 이제 단 1승만 보태면 경정 통산 300승이란 또 하나의 기록을 완성한다. 흥미로운 점은 김응선이 신인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선수가 아니었다는 점이다. 데뷔 첫해 3승, 이듬해 4승에 그치며 성장형 선수로 평가됐지만, 평균 스타트 0.24초와 0.21초를 기록할 정도로 출발 감각만큼은 뛰어났다. 이 잠재력은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꽃을 피웠다. 그해 12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코로나19 팬데막으로 경기가 축소된 2020년을 제외하면 매 시즌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하며 꾸준한 경쟁력을 유지했다. 대상경주에서도 2017년 그랑프리 우승을 포함해 우승 2회, 준우승 3회, 3위 2회를 각각 기록했다. 서휘 상승세도 눈에 띈다. 강한 스타트를 앞세운 공격적인 전개가 강점이다. 서휘는 데뷔 첫해 5승으로 가능성을 보였지만 다음 해 두 차례 사전출발위반(플라잉)을 범하며 1승에 그쳤다. 그러나 이후 꾸준히 성장했다. 선수 입문 5년차인 2016년 12승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상승세에 올라섰고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2년에는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당시 0.13초 빠른 스타트를 활용한 휘감기 전개로 고배당을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상승세는 더 가팔라졌다. 2023년에는 개인 한 시즌 최다인 32승을 기록했고 이후에도 20승 이상을 꾸준히 올리며 정상급 선수로 자리먀김했다. 올해 시즌 역시 평균 스타트 0.16초 빠른 출발을 앞세워 승수를 쌓고 있다. 3월26일 경기에서 1승을 추가하며 통산 199승을 기록했고 같은 날 200승 도전에 나섰으나 조성인(12기, A1)에 막혀 기록 달성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현재 서휘는 시즌 21회 출전에서 1착 7회, 2착 7회, 3착 3회를 기록하며 평균 득점 7.38점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큰 변수만 없다면 16회차에 열릴 스피드온배 예선 진출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예상지 경정코리아의 이서범 전문위원은 1일 “두 선수 모두 데뷔 14년차 베테랑으로 경험이 큰 자산이 되는 시기다. 꾸준한 경기력으로 팬에게 좋은 경주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응선의 300승, 서휘의 200승. 미사리 수면 위에서 11기 동기인 두 선수가 자신의 신기록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팬 가슴을 설레게 하는 아름다운 모습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동두천시의회-안산시의회-파주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3월31일 와부읍 도곡리 산45-2번지 일원에 조성된 빛터널공원 준공식에 참석해 시민과 함께 축하 인사를 나눴다. '빛터널공원 조성'은 경의중앙선 복선 전철화 개통 이후 장기간 방치된 덕소~도곡 간 폐철도 구간을 주민 친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추진됐다. 길이 250m, 면적 3953㎡ 규모로 정약용 스토리와 LED 미디어 파사드로 채워진 경관 빛터널과 커뮤니티 쉼터, 덕소리와 도곡리를 연결하는 인도교 등이 설치됐다. 이날 행사는 조성대 의장 등 남양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국회의원-도의원, 와부읍 자치단체 회원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및 인사말 △제막 행사 △공원 라운딩 및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공간이 정약용 선생의 이야기가 담긴 역사 구간, 빛과 색이 어우러진 LED미디어 공간, 편히 앉아 쉬어갈 수 있는 커뮤니티 쉼터가 하나로 어우러져 새로운 즐거움을 전해주는 공간으로 다시 살아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아이들은 이곳에서 새로운 볼거리를, 가족과 이웃은 함께 걸으며 소중한 추억을 쌓고 문화와 휴식을 함께 누릴 것"이라며 “남양주시의회는 시민 일상에 기쁨과 활력을 더하는 공간이 남양주 곳곳에 더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고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3월31일 의원회의실에서 '3월 중 의원정담회'를 열고 의원발의 조례안 7건과 집행부가 제출한 15개 안건 등 22개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정담회에선 황주룡 의원 대표 발의안 △동두천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김재수 의원 대표 발의안 △동두천시 자치법규 정비에 따른 일괄개정규칙안, 권영기 의원 대표 발의안 △동두천시 자치법규 정비에 따른 일괄개정조례안 △동두천시 자율방범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인범 의원 대표 발의안 △동두천시의회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례안, 임현숙 의원 대표 발의안 △동두천시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과 이은경 의원 대표 발의안 △동두천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검토했다. 또한 집행부에서 제출한 △동두천시 위원회 실비변상 조례 폐지조례안등 15개 조례안 및 사업 진행에 대해 집행부 관계자들 설명을 듣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를 주재한 김승호 의장은 “비록 공식적인 정담회는 오늘이 마지막이지만 시민을 위하는 마음에는 마침표가 있을 수 없다"며 끝까지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논의한 의원 발의안 및 집행부 제출 안건을 강조하며 “상호 존중과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최선의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권했다. 한편 이날 정담회에서 논의된 안건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 개회될 제345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설호영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제302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사회복지기금 설치 목적을 보다 명확히 하고 재원 효율적인 확보와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특히 기존 자활사업지원금과 생활안정자금을 '자활계정'으로 통합해 기금 운용 효율성을 높였다. 기금 계정을 △자활계정 △노인복지계정 △장애인복지계정으로 구분하고 계정별 지원 대상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운용 실효성을 강화했다. 또한 '노인복지법' 등 상위 법령에 맞춰 '노인복지회관'을 '노인복지관'으로, '노인여가시설'을 '노인여가복지시설'로 관련 용어를 정비하고, 기금 지원 취소 및 대여금 감면 처리 등 사후관리 기준을 마련해 이전보다 투명한 기금 집행 기반을 구축했다. 설호영 의원은 1일 “이번 전부개정을 통해 실제 복지 수요가 있는 분야에 기금이 더욱 체계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반을 수립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이 구현되도록 안산시 기금이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9일 개회될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유재수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성인 문자해득교육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제302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상위 법령인 '평생교육법'에 부합하도록 관련 용어를 정비하고, 단순한 문자 해득 중심 교육에서 나아가 실생활에 필요한 문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발의됐다. 특히 기존 '문자해득교육'을 '문해교육'으로 조례 제명을 변경해 정책 범위를 확대하고, 기초 문해교육뿐 아니라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활용 교육과 건강-금융 등 생활 문해교육을 지원 사업에 새롭게 포함했다. 문해교육 기관 및 단체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공공시설 이용 근거를 마련하고, 안산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규정했다. 유재수 의원은 1일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어르신 등 정보 취약계층이 일상생활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며 “관내에서 단순한 문자 해득을 넘어 사회-문화적으로 필요한 생활력을 갖출 수 있는 문해교육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이 조례안 최종 의결은 오는 9일 열릴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찬규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추모사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02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수정안으로 통과됐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위원회 존속 기한을 오는 2030년 12월31일까지로 하고 위원 중 시의원 임명 규정을 안산시의회 의장이 추천하는 시의원으로 구체화했다. 조례안은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에 대한 추모사업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 근거 마련을 목적으로 9명 의원이 발의에 참여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매년 10월1일 추모의날 지정 △추모사업위원회 설치 및 구성 △추모사업위원회 회의 및 의견 청취 등이다. 최찬규 의원은 1일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선감학원 사건 관련 행사 및 교육 등 추모사업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제도와 근거가 마련됐다"며 “관내에서 선감학원 사건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이 조례안 최종 의결은 오는 9일 예정된 제30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목진혁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독서문화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262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대한민국 대표 출판도시이자 독서문화도시로서 파주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취지로 발의됐다. 목진혁 의원은 1일 “파주시는 그동안 '파주북소리'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통해 의미 있는 기반을 쌓아왔다"며 “이제는 이를 바탕으로 시민이 보다 폭 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독서문화를 정책적으로 확장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독서는 개인 활동에 머무지 않고 문화-관광-출판과 연결될 때 더 큰 시너지와 시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며 “이번 개정안이 파주시 독서문화 자산을 넓히고,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문화정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은 중앙정부, 공공기관, 민간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추진하고, 문화-관광-출판 분야와 연계한 사업을 보다 폭넓게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점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파주시는 독서문화 정책 외연을 넓히고 대한민국 대표 출판도시로서 쌓아온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파주=에너제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는 제262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최창호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물순환 촉진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최창호 의원은 작년 10월 도시산업위원회 공무국외연수를 통해 싱가포르의 수자원 순환체계를 살펴보고, 이를 참고해 파주시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한 물순환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조례 제정을 준비했다. 조례안 제안설명을 통해 “최근 파주시는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빗물이 땅으로 스며들지 못하는 불투수 면적이 증가하면서 물순환 왜곡과 수질 악화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며 “이는 시민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수생태계 변화와 물 부족 문제를 야기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상위 법령인 '물순환 촉진 및 지원 법률'과 '물환경보전법'에 근거해 파주시 특성에 맞는 종합적인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기적인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물순환 촉진 기본계획' 수립을 명문화했으며, 물 재해 취약성이 높거나 왜곡이 심각한 곳을 '물순환 촉진 구역' 및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우선 관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개발사업 초기 단계부터 빗물 유출을 최소화하고 자연 침투를 돕는 '저영향개발(LID) 계획' 수립을 권고하는 내용을 담아, 도시 팽창으로 인한 환경 훼손을 최소화할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지역 맞춤형 대책을 추진하고, 물 문화 육성 및 지원을 통해 시민 참여와 관련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포괄적인 지원책도 포함됐다. 최창호 의원은 1일 “이번 조례안은 기후위기 시대에 파주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초석이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파주시민이 가뭄과 홍수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물 환경 속에서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영주 미래 청사진 찾은 ‘3000km 현장 행보’…의성은 ‘항공수출 농업’으로 승부수

◇영주, 전국 누빈 3000km 정책 대장정…“해답은 현장에 있었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황병직 영주시장 예비후보는 약 8개월간 전국 11개 도시, 15개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총 3000km에 달하는 정책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단순 구상이 아닌 검증된 사례를 토대로 영주형 공약을 설계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행보는 지난해 8월 안동 낙동강변 실개천 현장에서 시작됐다. 물속 체험형 관광자원을 통해 유입 효과를 극대화한 사례를 분석하며, 영주의 수변 공간 활용 가능성을 구체화했다. 이어 울산에서는 금산인삼의 공격적인 외지 판촉 전략을 확인하며, 풍기인삼의 유통·마케팅 구조 개선 필요성을 짚었다. 규제와 산업 구조 문제에 대한 접근도 현장 중심으로 이뤄졌다. 단양 소백산 계곡 출입 허용 사례를 통해 국립공원 규제 완화 가능성을 검토했고,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에서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시스템 도입 필요성을 확인했다. 농업과 복지 분야에서도 실질적 대안을 모색했다. 의성군의 전 농민 농자재 지원 정책과 반려동물센터 운영 사례를 분석해 농업 지원체계 재편 방향을 도출했다. 또한 경산시의 대형 아울렛 유치 사례와 김천의 '3무 김밥축제' 성공 사례를 통해 행정 추진력과 기획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서는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통한 분양 성공 모델을 점검하며,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활성화 전략을 구체화했다. 이외에도 세종 기회발전특구, 상주 스마트팜, 문경 케이블카, 서울 청량리 전통시장 개발 사례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 구상이 이어졌다. 황 예비후보는 “지역 위기의 해법은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 있다"며 “검증된 성공 사례를 영주 실정에 맞게 적용해 즉시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전 과정을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정책 투명성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의성, 신공항 연계 '항공수출 농업' 제시…생산 넘어 산업으로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에서는 최유철 군수 예비후보가 대구경북신공항을 기반으로 한 '항공 농식품 수출 체계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지역 농업을 내수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글로벌 수출 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의성 농업은 품질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유통·수출 인프라 부족으로 부가가치 창출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신선 농산물의 경우 콜드체인 시스템 미비로 해외 진출에 제약이 있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제시된 정책은 생산·물류·산업화를 연계한 구조 전환에 초점이 맞춰졌다. 신공항 배후에 항공 농식품 물류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저온 유통과 AI 기반 물류 시스템을 도입해 수출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생산 분야에서는 약 30만 평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사과, 복숭아, 자두, 딸기 등 고부가가치 작물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확보한다. 여기에 AI 기반 재배 시스템을 적용해 품질 균일화와 수출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또한 농산물 가공 및 기내식 산업을 연계해 HMR(가정간편식)과 밀키트 시장까지 확장, 농업을 2·3차 산업과 결합한 고부가가치 구조로 전환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총 2,000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국비와 민간 투자를 병행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최 예비후보는 “농업도 이제는 수출 산업으로 경쟁해야 한다"며 “의성을 대한민국 농식품 항공수출의 거점으로 만들어 농가 소득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김천시-김천교육지원청-경북경제진흥원-구미시-상주시-성주군-고령군

◇김천 '연화지 벚꽃 축제' 4월 1일 개막…“개막식·바가지요금·사고 없는 3無 축제" 산불로 취소된 지난해 아쉬움 딛고 재개… 25만 인파 대비 일방통행 도입·가격 사전 관리로 '청정 축제' 승부수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2026 연화지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대형 산불 위기 속에 취소된 아쉬움을 딛고, 올해는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해 '3무(無) 축제'로 승부수를 던졌다. 30일 김천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형식적 개막식과 과도한 의전, 바가지요금을 배제한 운영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는 전국적 흥행을 기록한 '김천김밥축제'의 운영 방식을 계승한 것으로, 현장 중심·관람객 중심 축제에 방점을 찍었다. 핵심은 '3무 원칙'이다. 첫째 우선 개막식을 없애고 행사 전반을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했다. 둘째, 가격 사전 협의제를 도입해 바가지요금을 차단한다. 셋째,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축제장 전 구간에 일방통행(원웨이) 동선을 적용해 밀집도를 낮춘다. 시는 이번 축제에 25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미정 관광정책과장은 “관람객이 벚꽃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청정·안전 축제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5월 '캠프닉 페스티벌', 6월 '전국 그래피티 페스타' 등을 연이어 개최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천교육지원청, 계약·청렴 교육 실시 …행정 투명성 강화 공무원·학교 행정실 직원 130명 대상…“실무 중심 교육으로 신뢰 행정 구축"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교육지원청이 계약 업무의 공정성과 청렴 의식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에 나섰다. 김천교육지원청은 30일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 소속 공무원과 공·사립학교 행정실 직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계약·맞춤형 청렴 교육 및 주요 업무 전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해 계약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공직자의 기본 가치인 청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세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먼저 '맞춤형 청렴 교육'에서는 공직자 행동강령과 부패방지법 등 필수 내용을 중심으로 실제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 상황과 대응 방안을 사례 중심으로 다뤘다. 이어진 '계약 실무 교육'에서는 지방계약법 개정 사항과 수의계약 기본원칙, 보험료 사후정산 등 실무 핵심 사항을 설명했다. 계약과정에서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유의 사항도 강조됐다. 마지막 '주요 업무 전달 연수'에서는 2026년 상반기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기관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모태화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직원들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제도 개선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 대미 수출기업 80곳 모집…관세·통관·제재 대응 컨설팅 지원 일반 70곳·철강·금속·자동차부품 10곳 대상…“리스크 줄이고 미국 시장 안착 지원"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이 도내 수출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미국 수출기업 컨설팅 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30일 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미 수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관세·통관 문제와 수출 통제, 제재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규모는 일반 수출기업 70개 사와 철강·금속·자동차부품 분야 10개 사 등 총 80개 사다. 일반 수출기업에는 관세율 검토 및 최적화, 통관 서류 작성과 절차 자문, 관세 절감 방안 도출 등 대미 수출 전반에 대한 1대1 컨설팅이 제공된다. 미국 로펌 변호사와 관세사, 세무사 등 전문가 자문도 연계해 실무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철강·금속·자동차부품 분야 기업에는 수출 제재·통제 준수 프로그램 구축, 고위험 품목 및 거래처 사전 검증, 기업 맞춤형 내부 관리 매뉴얼 수립 등 보다 강화된 지원이 이뤄진다. 최근 강화되는 미국 수출규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수출 통제 법체계와 최신 제재 동향, 통관 실무, HS Code 분류 등을 다루는 교육과 세미나도 병행한다. 관련 정책과 사례 정보도 지속 제공해 변화하는 통상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경북도와 경제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벌금이나 통관 지연 등 수출 리스크를 사전에 줄이고, 안정적인 대미 수출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한 뒤 이메일로 하면 된다. 박성수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은 “미국의 수출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며 “관세 대응부터 수출 통제 준수 체계 구축까지 통합 지원해 도내 기업의 미국 시장 안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경북, 신중년 고용기업 근로환경 개선 지원…최대 900만 원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은 신중년 고용 확대와 기업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 신중년 고용 창출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3월 31일부터 4월 20일까지다. 30일 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신중년을 채용해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의 작업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근로자의 안전과 복지를 높이고, 안정적인 고용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도내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신중년 고용 실적이 우수하거나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1인당 300만 원, 기업당 최대 900만원 범위 내에서 근로환경 개선 비용이 지원되며, 약 20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항목은 작업장 환경 개선, 산업안전 시설 보강, 휴게시설 확충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환기·조명시설 개선, 작업공간 정비, 소음·분진 저감 설비 설치, 안전 장비 보강, 휴게실·탈의실·기숙사 정비 등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개선이 이뤄진다. 진흥원은 지난해 사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한 결과, 근로환경 개선이 신중년 근로자의 장기 재직과 고용 유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참여 기회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기업은 공고 기간 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신중년 고용 실적, 근로환경 개선 필요성, 고용 유지 계획, 사업 효과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원 대상이 선정된다. 신청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박성수 경북경제진흥원장은 “신중년은 지역 산업을 지탱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과 고용 안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시, 중소기업 신용보증수수료 지원…최대 100만 원 4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고용 유지 기업은 연속 지원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 신용보증 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30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4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정책자금 융자를 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용보증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이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을 때 납부하는 수수료 일부를 보전해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에는 신청이 몰리며 예산이 조기에 소진되는 등 현장 수요가 확인됐다. 올해부터는 지원 체계를 개편했다. 근로자와 대표자의 관내 전입 비율이 80% 이상인 기업에 대해 매년 연속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일자리 유지와 인구 유입을 동시에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구미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등 12개 업종이다. 기업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되며, 기업이 수수료를 선납한 뒤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급된다. 지원 기준은 2025년 9월 이후 납부한 수수료다. 신청은 경북경제진흥원 ESG·기업지원팀에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지원사업마당과 구미시 기업지원 IT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고금리 상황에서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상주 쌀 '미소진품', 프랑스·호주 첫 선적…7.5톤 해외 수출 공성농협 중심 품질관리로 유럽까지 판로 확대…“프리미엄 K-쌀 입지 강화"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지역 대표 쌀 브랜드 '미소진품'을 프랑스와 호주로 수출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7일 공성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미소진품' 선적식을 열고 총 7.5톤 규모의 쌀을 프랑스(1.6톤)와 호주(5.9톤)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공성농협이 생산을 맡았다. 공성농협은 미곡종합처리장을 중심으로 품질관리와 생산 체계를 표준화하며 해외 판로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2024년 몽골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호주, 필리핀에 이어 이번에 프랑스까지 진출하며 유럽 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미소진품'은 상주시가 집중 육성 중인 프리미엄 쌀 브랜드다.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에서 재배돼 윤기와 찰기가 뛰어난 밥맛으로 평가받는다. 전국 밥맛 평가 4년 연속 1위, 농촌진흥청 선정 최고품질 벼 등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프리미엄 쌀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상주시는 브랜드 육성과 유통망 확대를 위해 행정 지원을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해외시장 개척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미소진품'을 대표적인 한국 프리미엄 쌀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미소진품이 유럽과 호주 식탁에 오르며 상주 농업의 가치도 함께 전달될 것"이라며 “농산물 수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 경북 청렴·감사 평가 2년 연속 '우수' 조례 정비·내부 신고 시스템 도입…예방 중심 감사행정 성과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년 시·군 청렴 및 자체 감사 활동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0일 성주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결과와 함께 시·군 자체 감사 실적, 반부패 시책 추진 현황 등 17개 지표를 종합 반영해 이뤄졌다. 성주군은 청렴 관련 조례를 선제적으로 제·개정해 제도 기반을 강화하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해 내부 신고 시스템 '청렴성주휘슬'을 도입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원 처리 과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해피콜' 확대 운영도 성과로 반영됐다. 정기·수시 감사를 통한 사전 예방 중심 감사행정도 눈에 띈다. 공직자 대상 청렴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노력이 이어졌다는 평가다. 성주군 관계자는 “청렴을 기반으로 한 예방적 감사는 군민 신뢰를 높이는 핵심"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체감도 높은 청렴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국가유산청에 '대가야 복원' 지원 요청 국립 연구기관 건립·장기리 암각화 국보 승격·궁성지 복원 등 건의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국가유산청에 대가야 역사 문화 복원을 위한 핵심 현안 사업 지원을 공식 건의했다. 30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면담을 갖고 세계유산 도시이자 대가야 고도(古都)인 고령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이 건의한 사업은 대가야의 역사적 실체를 규명하고 문화유산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3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제시됐다. 우선 군은 후기 가야연맹을 주도한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연구할 전담기관인 '국립 대가야 연구기관' 건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고도 지정 이후 유산 관리 수요가 크게 늘어난 만큼, 유물과 학술자료를 집대성할 국가급 연구·관리 거점이 대가야의 옛 도읍인 고령에 들어서야 한다는 논리다. 고령 장기리 암각화의 국보 승격도 주요 건의 사항에 포함됐다. 장기리 암각화는 청동기 시대 농경사회의 태양 숭배와 풍요 기원을 보여주는 동심원, 십자형, 가면 모양 등이 새겨진 유적으로 평가된다. 군은 이 유적이 선사시대 정신세계와 예술성을 보여주는 독보적 문화유산인 만큼 조속한 국보 승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가야 고도 정체성 복원 프로젝트도 비중 있게 논의됐다. 세부적으로는 대가야 제사유적으로 추정되는 연조리 고분군 정비·복원과 왕국 중심지였던 궁성지 정비·복원 사업이 포함됐다. 대가야 왕도의 원형을 되살려 역사 도시로서의 위상을 분명히 하겠다는 취지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지산동 고분군 268호분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산동 고분군은 대가야 지배층 무덤이 주산 능선을 따라 밀집한 대가야 최대 고분군으로, 고령군은 268호분 발굴이 대가야 고분 문화의 실체와 숨은 역사를 밝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고령은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을 품은 대가야의 왕도이자 역사문화도시"라며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지역 현안을 넘어 대한민국 고대사의 한 축인 대가야 역사를 복원하고 국가적 자긍심을 높이는 과제인 만큼 국가유산청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국가유산청과 협의를 강화하고, 건의 사업이 국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후속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북, 4월 맞아 미래산업·교육혁신·상생경제 동시 추진

◇경북도, 캐나다 Mitacs와 글로벌 인재양성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4월 1일 도청에서 캐나다 연구 협력기관 Mitac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미래 산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Mitacs 대표, 대학 관계자들이 화상으로 참석했으며, 항공·드론·미래모빌리티·인공지능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류 수준을 넘어 지역 대학생들이 캐나다 대학에서 직접 연구과제에 참여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여 학생들은 연구 경험뿐 아니라 생활비와 주거비, 의료보험 지원까지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글로벌 역량 강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향후 방산과 로봇 등 전략 산업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경북도, '사이소 개편 대축제'로 소비자 참여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는 4월 6일부터 한 달간 '사이소 개편 대축제'를 열고 대대적인 소비 촉진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4월 2일 '사이소의 날'과 출범 19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시스템 개편을 통해 더욱 편리해진 '스마트 사이소'의 기능을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행사의 핵심은 매일 오후 4시 25분 진행되는 '사이소 타임' 특가 이벤트다. 이 시간대에는 최대 50개 우수 상품이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소비자들은 선착순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최대 2만 원 할인 쿠폰이 제공되고, 구매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구매왕 이벤트'도 진행된다. 후기 작성과 구매 확정 시 추가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도 도입돼 소비자 참여와 신뢰도를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이번 개편을 계기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는 공공 상생 유통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 곤충 단백질 산업화로 식량 미래 대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농촌진흥청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7억 원 규모의 '차세대 곤충 단백질' 연구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식용 곤충 산업의 가장 큰 한계로 지적돼 온 특유의 냄새와 알레르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AI 기반 단백질 구조 분석 기술과 풍미체학을 활용해 품질을 개선하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연구 결과는 예천 곤충산업 기반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인프라를 활용해 초기 단계부터 대량 생산 체계로 연결되며, 햄과 소시지 등 가공식품 형태로 상용화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이 단순 연구를 넘어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수출 기준 마련을 통해 K-곤충 단백질 산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학교급별 생성형 AI 교육 체계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4월 1일 초·중·고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생성형 AI 활용 길라잡이'를 제작해 도내 각급 학교에 배포했다. 이번 자료는 단순한 AI 활용 안내를 넘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해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수업 모델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학생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활용 방법과 실제 교실 사례를 풍부하게 담아 현장 적용성을 높였으며, AI 윤리와 안전한 활용 기준도 함께 제시해 책임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AI 기반 수업 혁신과 학생 창의성 향상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교육청, '경북AI배움터'로 맞춤형 학습 실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4월 1일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경북AI배움터'를 개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플랫폼은 구글 워크스페이스, 네이버웍스 등 다양한 에듀테크 서비스를 단일 로그인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환경을 제공하며,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학생 개개인에 맞는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사는 학생별 학습 성향과 수준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고, 학생은 자신의 학습 패턴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받아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4월 중 선도교사를 선정해 우수 수업 사례를 확산하고, 교원 대상 연수와 현장 지원 체계를 통해 플랫폼의 안정적인 정착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감사 운동'으로 인성교육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4월부터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함께 해요, 감사 운동'을 확대 운영한다. 이 운동은 조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할매 할배 톡톡데이', SNS 감사 릴레이, 감사송 활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는 '격대교육'을 핵심으로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5월에는 '감사 나눔 영상 공모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AI 시대일수록 인간 중심의 따뜻한 인성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관련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도개발공사, 경산 산업단지 용지 공급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개발공사는 경산1-1 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 28필지에 대한 입찰을 4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급은 재감정을 통해 분양가격을 평균 14% 인하하고, 3년 무이자 할부 조건을 적용해 실수요자의 투자 부담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해당 용지는 상업시설과 업무시설뿐 아니라 임대주택 개발도 가능해 산업단지 종사자와 인근 배후 수요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공급이 산업단지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국학진흥원, 조선 선비 '꽃 문화' 재조명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은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조선시대 학자 김광계의 '매원일기'를 통해 전통 자연관과 생활 문화를 조명했다. 김광계는 꽃과 나무를 단순한 감상의 대상이 아닌 삶을 돌보는 존재로 인식하며, 식물을 가꾸는 과정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주변 사람들과 교류하는 삶을 실천했다. 기록에는 꽃을 가꾸며 얻는 위안과 기쁨, 그리고 이를 통해 형성된 인간 관계의 모습이 담겨 있어 오늘날에도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진흥원은 이번 식목일을 계기로 자연을 돌보는 작은 실천이 개인의 삶과 공동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평창군-정선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 발굴을 위해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는 주민 참여형 공모에 나선다. 평창군은 1일부터 17일까지 '2026 평창군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평창읍·대화면·진부면 등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과 지역 활성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접수된 사업계획서는 심사를 거쳐 최종 3개 단체를 선정하며, 단체당 1000만 원에서 최대 2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평창군은 이번 사업이 주민이 직접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의 군 도시과장은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모 관련 세부 내용은 평창군 도시재생지원센터 SNS(인스타그램·블로그)와 각 읍면 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평창군 도시재생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3개 구너역 책임방역제로 감염병 선제 차단에 나서며 해충을 빨라졌고, 방역도 빨라졌다. 1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4월부터 10월까지 '2026년 하절기 민간 위탁 방역 소독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눈 책임방역제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구온난화 등으로 해충 번식 시기가 빨라지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군은 관내 전 지역에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해 모기 등 감염병 매개체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군은 방역 효율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 방역업체 3곳을 선정하고 △1권역(평창·미탄·방림) △2권역(대화·봉평·용평) △3권역(진부·대관령)으로 구분해 책임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권역별 기온 차이를 반영해 1·2권역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3권역은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방역은 해충 활동이 활발한 일몰 전후 시간대를 중심으로 연무 소독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거 밀집지역과 쓰레기 적치장, 하수구, 공중화장실 등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한다. 관광지와 전통시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대한 위생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고지대 해충 발생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병행해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순란 평창군 보건정책과장은 “기온 상승으로 위생 해충이 증가하는 만큼 체계적인 방역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방역 소독을 통해 군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기 서식 환경 차단을 위해 빈 화분이나 폐타이어 등에 고인 물을 제거하는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청소년 글로벌 역량 강화와 심리·상담 지원을 동시에 확대하며 성장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평창군청소년문화의집은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되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 '북적북적 경험할 사람 모여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4박 5일간 운영되며, 베이징 차오양 캐빈을 거점으로 현지 청소년과의 교류와 문화 체험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만리장성(거용관), 명 13릉, 이화원, 자금성, 천안문 등 주요 역사·문화 유산 탐방과 함께 글로벌 문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관내 중학교 2학년부터 20세 이하 청소년이며, 모집 기간은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다. 참가비는 10만 원이다. 이현진 평창군 인재육성과장은 “청소년들이 단순한 해외 체험을 넘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청소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하며 심리지원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센터는 최근 거문초등학교를 방문해 상담 지원 부스, 청소년 동반자 부스, 안전망 부스 등을 운영했다. 퍼즐 활동과 심리검사, 개인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상담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STOP HERO'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상담센터 접근이 어려운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박금성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동 상담을 통해 소외 지역 청소년들도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 복지 환경을 혁신하는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일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 42억40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등록 경로당 174개소를 대상으로 스마트 경로당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산촌 지역 특성을 반영해 경로당을 단순한 휴식 공간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반 복지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스마트 경로당에는 화상회의 시스템과 키오스크, 체성분계, 디지털 악력계, 혈압계 등 스마트 건강관리 장비가 설치되며, 화상 교육과 콘텐츠 운영을 위한 전용 스튜디오도 함께 구축된다. 또한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스마트 매니저'를 배치해 장비 운영과 프로그램 진행을 지원하고, 보건소 및 의료기관과 협업한 건강 모니터링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은 2026년과 2027년 각 40개소, 2028년과 2029년 각 47개소 등 총 174개소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군은 앞서 2025년 수요조사를 거쳐 국·도비를 확보하고, 2026년 기본계획 수립 및 강원테크노파크와의 협약을 통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정선군은 스마트 경로당 구축을 통해 디지털 접근성 향상과 함께 어르신들의 정보 격차 해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사회적 소통 확대 등 삶의 질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 복지 서비스 확대를 통해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복지 접근성을 높이고, 경로당 운영의 효율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만 군 복지과장은 “스마트 경로당은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삶과 존엄을 지키는 디지털 복지 전환의 출발점"이라며 “정보 격차로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생태복구 공사로 인해 약 4개월간 운영을 중단한다. 1일 정선군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가리왕산 일원 생태복구공사 시행에 따라 오는 4월 6일부터 7월 31일까지 케이블카 운영을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휴장은 케이블카 중간정류장 사면부 지형 복구와 물길 복구 공사에 따른 것으로, 공사 기간 중 이용객 안전 확보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조치다. 해당 기간에는 케이블카 탑승을 비롯한 관련 시설 이용이 전면 제한된다. 공단은 휴장 기간을 활용해 알파인플라자 내부 리모델링 공사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향후 이용객에게 보다 쾌적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생태환경 복원과 안전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공사 완료 이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케이블카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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