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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북교육청, AI 재난 대응부터 복지·관광·교육·수출까지 미래 성장 기반 강화

◇경북, AI 주민대피시스템 첫 실전 점검…재난 대응 디지털 전환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인공지능(AI) 기반 주민대피 체계를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첫 현장훈련을 실시하며 스마트 재난관리 시스템의 본격 운영에 나섰다. 도는 15일 문경시 산북면과 동로면 일원에서 '경북형 AI 주민대피시스템' 시범훈련을 열고 시스템 운영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상반기 구축을 완료한 시스템을 극한기상 상황에서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22개 시·군 관계 공무원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하루 강우량 80㎜, 누적 강우량 300㎜의 집중호우를 가정해 진행됐다. 문경시 산북면 가좌리와 동로면 수평2리 주민 91명, 마을순찰대원 12명이 실제 대피 절차를 수행했고, 경북도와 시·군 공무원 100여 명은 상황실에서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새 시스템은 AI 음성 안내, 대피 확인 전화, 마을순찰대 전용 애플리케이션,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주민들은 AI 전화를 통해 대피 안내를 받은 뒤 지정 대피소로 이동하고, 대피 완료 여부를 전화로 확인했다. 순찰대는 전용 앱으로 주민 이동 현황을 확인하며 미대피 주민에게 즉시 연락하거나 직접 방문해 안전한 대피를 지원했다. 도는 기존의 수작업 확인 방식보다 대피 상황을 훨씬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현장 대응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황실에서는 두 시범마을의 대피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했으며, 향후 도내 47개 시범마을에서도 같은 방식의 자체 훈련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재난에서는 무엇보다 신속한 대피가 생명을 지키는 핵심"이라며 “AI 기반 주민대피시스템과 마을순찰대 운영을 통해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도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노인일자리 사업평가 4년 연속 최고 성과…광역지자체 최우수상 수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16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경북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전국 최고 수준의 평가를 이어가며 노인일자리 정책 추진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경제활동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대표 복지사업으로 공익활동과 취업지원, 공동체사업, 역량활용형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경북은 65세 이상 인구가 약 65만 명으로 전체 도민의 26%를 차지하는 초고령 지역이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고령화 비율이 높아 노인일자리 정책의 중요성이 큰 만큼 이번 성과의 의미도 더욱 크다는 평가다.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는 포항시가 우수상을 받았으며, 포항시니어클럽을 비롯한 도내 18개 수행기관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별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이는 지난해보다 선정 기관이 2곳 늘어난 것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비계량 평가에서도 경산시니어클럽의 '행복노노케어'와 영주시니어클럽의 '아동발달지원'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현장 중심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북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시·군 및 수행기관에 대한 정기 점검을 통해 사업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4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노인일자리 사업이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역할을 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해 노인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하회선유줄불놀이 세계적 관광콘텐츠 육성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안동 하회선유줄불놀이를 세계적인 문화관광 콘텐츠로 키우기 위한 정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15일 도청에서 문화유산 및 관광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 워킹그룹 제5차 회의를 열고 하회마을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한·일 정상회담 이후 높아진 하회마을의 국제적 관심을 관광산업으로 연결하고, 전통문화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연구원은 발표를 통해 하회선유줄불놀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과 공연 정례화, 안정적인 운영체계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제안했다. 또 관광 인프라 확충과 문화유산·관광산업을 연계하는 통합 추진체계 마련, 입장료 수입의 콘텐츠 재투자 등을 통해 연간 방문객 100만 명을 유치하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도입된 사전예약제와 유료 운영이 안전관리와 공연 품질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병산서원과 봉정사 등 인근 세계유산을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한옥 숙박 서비스 개선,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북부권 대표 관광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경북도는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하회선유줄불놀이 홍보와 관광상품 개발, 연계 관광코스 조성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하회마을은 생활문화와 세계유산 가치가 공존하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주민과 문화유산이 함께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을 추진해 세계인이 찾는 전통문화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단디짝꿍' 해외체험연수 준비 마무리…사제동행 글로벌 교육 시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해외체험 프로그램 '우리는 단디짝꿍' 운영을 앞두고 사전 준비를 마쳤다. 교육청은 16일 본청 웅비관에서 참가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연수회를 열고 연수 일정과 안전관리, 현지 활동 등을 안내했다. '단디짝꿍'은 어려운 환경을 이겨낸 학생과 이를 함께한 교사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경북교육청의 대표 사제동행 프로그램으로 올해 네 번째를 맞는다. 참가자들은 안전교육과 현지 일정 설명, 질의응답에 이어 팀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협력 기반을 다졌다. 해외연수는 두 차례로 나눠 일본 오사카와 교토에서 각각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윤동주·정지용 시비 탐방과 문화체험 등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글로벌 시민 역량을 키우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교육의 의미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교육공무직 지원 확대…노무관리·복지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교육공무직원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과 권익 보호를 위한 종합 지원정책을 지속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책에는 노무관리 컨설팅과 전문 심리상담 지원, 맞춤형 복지 확대, 하반기 임금교섭 준비 등이 포함됐다. 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노무관리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전문 상담을 연중 운영하며 노동관계 법령 해석과 분쟁 예방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직무 스트레스를 겪는 교육공무직원에게 연간 최대 100만 원 범위의 심리상담비를 지원하고, 소송비와 맞춤형 복지비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에는 노동조합과의 임금교섭을 통해 근무환경 개선과 합리적인 임금체계 마련에도 나설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공무직원은 학교 교육을 함께 만드는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권익 보호와 건강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AI 교육 혁신 지원단 출범…전문교원 130명 현장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인공지능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6 경북 AI 교육 혁신 지원단' 운영을 시작했다. 16일 구미 메이커교육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AI 융합교육 석사과정을 이수한 교원들이 참석했다. 지원단은 대학원 과정을 마친 초·중등 교원 130명으로 구성됐으며, 맞춤형 AI 수업 설계와 에듀테크 연수,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을 담당한다. 교육청은 AI 중점학교와 컨설팅 희망학교를 연계해 학교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교사 중심의 현장 멘토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AI 전문교원들이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모든 교실에서 따뜻한 AI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해외자문위원협의회-중소기업청년융합회 맞손…청년기업 해외진출 협력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와 중소기업청년융합회가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15일 경북 상품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네트워크와 청년기업을 연결하는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해외 무역정보 제공과 시장개척 지원, 해외진출 정보 공유, 공동 협력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해외자문위원협의회는 세계 44개국 133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민간 국제교류 네트워크이며, 중소기업청년융합회는 경북 북부지역 청년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공익법인이다. 양 기관은 해외자문위원들의 현지 네트워크와 청년기업의 우수 제품을 연계해 경북 기업의 수출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오산대, 학내강사 제도 첫 운영…생성형 AI 접목한 직원 연수 마무리

오산대학교(총장 황홍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Connect & Create : 협업으로 만드는 새로운 조직문화'를 주제로 2박 3일간 직원 연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직원들의 실무역량을 높이고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확대해 조직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비롯해 직급별 맞춤형 교육, 팀빌딩 프로그램, 현안 토론, 학내강사 프로그램 등 참여와 실습 중심 과정으로 운영됐다. 황홍규 총장은 '의사소통과 인간관계'를 주제로 특강을 열고 조직 내 신뢰와 존중,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생성형 AI 활용 교육에서는 대학 행정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AI 활용 사례와 실무 적용 방안을 공유해 직원들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한 학내강사 제도는 직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리더십 교육과 기획보고서 작성 실무, 신입직원 교육 등 직원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내부 지식 확산과 학습문화 조성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또한 팀빌딩 활동과 대학 현안을 주제로 한 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구성원 간 공감대를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 황홍규 총장은 “이번 직원 연수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이 서로의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직원 참여형 교육과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대학 경쟁력 향상과 미래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산대는 앞으로도 생성형 AI를 비롯한 디지털 역량 교육을 확대하고 학내강사 제도를 활성화하는 등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과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의성군 민선9기 군정 비전 제시·노벨리스코리아 최민영 위원장 선임

◇의성군, 민선9기 군정 비전 공유…최유철 군수 첫 기자간담회 개최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민선9기 출범을 맞아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 정책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유철 군수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출입기자와 군 간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 군정의 비전과 주요 정책을 공유했다. 최 군수는 '행복한 군민, 잘사는 의성'을 군정 목표로 제시하며 7대 군정 방향과 중점 추진사업을 설명한 뒤 언론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간담회에서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사업과 관련한 질문이 집중됐다. 최 군수는 군 차원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동시에 이전 예정지역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구감소와 초고령화 대응 전략에 대해서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정착을 위한 일자리 확대와 주거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통합신공항 조성사업이 새로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장기적으로 인구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도 공직사회 혁신, 지역축제 운영 방향, 조직문화 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최 군수는 군민 중심의 행정과 현장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최유철 군수는 “군정은 주민과의 신뢰와 소통에서 출발한다"며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을 통해 모두가 살기 좋은 의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벨리스코리아 최민영 이사, 한국비철금속협회 알루미늄위원회 초대 위원장 맡아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노벨리스코리아 최민영 대외협력 이사가 한국비철금속협회(KONMA) 산하 알루미늄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노벨리스는 16일 최 이사가 신설된 알루미늄위원회를 이끌며 국내 알루미늄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자원순환 확대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비철금속협회는 비철금속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회원사 간 협력을 지원하는 산업단체다. 올해 처음 출범한 알루미늄위원회는 산업계 공동 현안 해결과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책 제안, 공급망 대응, 환경 규제 대응 등을 추진한다. 알루미늄은 친환경 자동차와 항공우주, 방위산업, 이차전지, 건축, 에너지 인프라 등 미래 산업 전반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소재다. 특히 반복 재활용이 가능하고 재생 과정에서 신규 생산 대비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순환경제 실현의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민영 위원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산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알루미늄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캔투캔(Can-to-Can) 재활용과 닫힌고리 재활용 체계를 확대해 국내 알루미늄 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알루미늄 캔 회수율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회수된 캔이 다시 음료 캔으로 재활용되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실정이다. 이에 알루미늄위원회는 고품질 재활용 시스템 구축과 자원순환 체계 고도화, 관련 제도 개선 등을 정부에 건의하며 국내 순환경제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2027 수시 접수 앞두고 신입생 상담·모집 진행

2027학년도 대학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이 예비 수험생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과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2027학년도 4년제 대학 수시 원서접수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대학별로 이 기간 중 3일 이상 접수를 실시한다. 전문대학은 수시모집을 2차례에 걸쳐 운영하며, 1차는 9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2차는 11월 11일부터 25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16일 고3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2학기와 202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신입생 선발은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내신과 수능, 검정고시 성적,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평가 요소에 포함하지 않으며, 수시 논술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등을 준비하던 수험생들의 상담과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2026년 기준 게임프로그래밍학, 디지털아트학, 만화예술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고3 수험생과 재수생, 검정고시 합격자는 2년~2년 6개월의 학업을 마치면 일부 전공을 제외한 대부분의 전공에서 광운대학교 총장 명의의 4년제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격증을 활용하면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대졸 학력을 갖출 수 있으며, 졸업 후에는 대학원 진학 자격도 갖추게 된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한국IT직업전문학교 만화웹툰학과, 2027학년도 비실기 면접전형 신입생 모집

2027학년도 대학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한국IT직업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만화웹툰학과를 비롯한 다양한 학과에서 입학 상담과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2027학년도 4년제 대학 수시 원서접수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되며, 대학별로 이 기간 중 3일 이상 원서를 접수한다. 한아전은 16일 만화웹툰학과에서 고3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수시모집 이전 입학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비실기 면접전형으로 2027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화웹툰학과는 웹툰과 만화 콘텐츠를 기획하고 스토리를 구성해 작품으로 구현하는 과정을 배우는 전공이다. 교육과정에서는 캐릭터 개발과 스토리텔링, 디지털 작화 등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실무 역량을 익힐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졸업 후에는 웹툰 작가, 만화가, 콘티 작가, 웹툰 PD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학교 측은 웹툰 제작 스튜디오와 콘텐츠 플랫폼, 광고·영상 제작회사 취업은 물론 프리랜서 작가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입생은 내신과 수능 성적 대신 비실기 면접전형으로 선발한다. 한아전 관계자는 “만화웹툰학과는 그림 실력만으로 성공하는 전공이 아니라 스토리와 연출 역량을 갖춘 콘텐츠 창작자를 양성하는 학과"라며 “실기 없는 미대를 희망하는 수험생들도 지원하고 있으며 비실기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각디자인학과도 비실기전형으로 입학 상담과 원서접수를 진행 중이다. 학교는 실무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디자인 역량과 창의성을 갖춘 캐릭터 디자이너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아전은 컴퓨터공학과, 정보보안학과, 게임학과 등에서도 202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홍천군, 참나물로 기후위기 돌파구 찾아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폭염이 일상이 되면서 고랭지 작물의 재배 여건이 흔들리고 있다. 홍천군은 여름배추 재배 여건이 갈수록 악화되는 가운데 내면의 서늘한 고랭지 기후를 활용해 참나물을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하며 기후위기 시대 대체 농업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내면에서 '고랭지 기후 활용 여름 참나물 육성사업' 현장평가회를 열고 사업 추진 성과와 재배기술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고온으로 생산성이 떨어지는 참나물을 내면의 고랭지에서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새로운 대체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험재배 결과 경제성이 확인됐다. 현재 홍천에서는 20개 농가가 3.6ha 규모로 참나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10a당 생산량은 3.1톤, 순소득은 1654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에도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해 고랭지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참나물은 한 번 정식하면 2~3년간 연속 수확이 가능한 다년생 작물이다. 매년 철거와 재파종을 반복해야 하는 작물보다 노동력을 줄일 수 있고, 고랭지 환경에서는 쉽게 물러지지 않아 저장성과 상품성이 뛰어나다. 또한 농촌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는 노동력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홍천군은 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해 파이프와 차광막 등 재배시설을 지원해 농가의 초기 시설 부담을 덜었다. 또한 참나물뿐 아니라 시금치와 쪽파 등 고랭지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소득작목의 실증 재배와 재배기술 보급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군은 참나물을 시작으로 고랭지에서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품목을 늘려 농가의 소득원을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윤선화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 시대에는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이 농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참나물을 비롯한 다양한 고소득 작목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한동훈 보수 신당 창당? 현실성 낮지만 ‘이것’이 좌우한다

국회 입성 일성으로 '보수 재건'을 외쳐온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둘러싼 '창당설'이 정치권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의힘 복당이 갈수록 난항을 겪으면서 정치권에서는 복당 외 선택지로 신당 창당 가능성까지 거론하기 시작한 것이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한 의원이 줄곧 국민의힘 복당 의지를 밝혀온 데다 보수 진영에서 뚜렷한 지역 기반이나 조직 없이 신당을 성공시키기는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복당 논의가 장기화할 경우 정치적 돌파구 차원에서 창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적지 않아 한 의원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동훈 창당설'은 보수 원로 논객인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조 대표는 최근 YTN 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의힘의 분당 가능성을 언급하며 한 의원의 신당 창당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이 같은 전망의 배경에는 갈수록 좁아지는 한 의원의 복당 여건이 자리하고 있다. 한 의원은 지난달 국회에 입성한 이후 국민의힘 의원들과의 접촉을 늘리며 복당을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 공개적으로도 “돌아가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히며 복당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복당을 둘러싼 당 안팎의 분위기는 녹록지 않다. 장동혁 대표가 친한계(친한동훈계) 인사들에 대한 징계 절차를 본격화하며 강경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데다,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안철수 의원도 공개적으로 한 의원의 복당에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다. 여론도 우호적이지만은 않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9명을 대상으로 '한동훈 전 대표의 복당이 국민의힘 쇄신과 보수 재편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느냐'고 물은 결과 '전혀 도움 안 될 것'이 38.0%, '별로 도움 안 될 것'이 19.2%로 집계됐다. 부정적 의견이 총 57.2%에 달했다. 반면 '매우 도움 될 것'은 24.1%, '어느 정도 도움 될 것'은 13.2%로 긍정적 응답은 37.3%였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ARS 방식으로 휴대전화 100% RDD, 성·연령·지역별 비례 할당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복당을 둘러싼 당내 반대와 여론의 부정적 인식이 겹치면서 한 의원의 정치적 입지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질 경우 한 의원의 선택지가 복당에만 머물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현재로선 창당 가능성이 현실화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복당이 장기 교착 상태에 빠질 경우 신당론이 다시 힘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창당설의 현실성에는 대체로 선을 긋는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본지에 “(한 의원 신당 창당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복당을 압박하기 위한 정치적 메시지일 가능성이 크다"며 “터무니없는 이야기이고, 지금 단계에서 크게 의미를 둘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종근 정치평론가도 보수 진영에서 제3당 창당이 성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과거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자유민주연합처럼 성공 사례가 있긴 했지만 충청권이라는 확실한 지역 기반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현역 의원들의 동참이나 조직, 지역 기반 등 확실한 정치적 베이스 없이 제3당을 성공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복당이 장기화될 경우에는 창당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최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국민의힘 복당이 계속 늦춰질 경우 한 의원이 창당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특히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이나 수도권에서는 해볼 만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작 한 의원 측은 창당설에 선을 긋고 있다. 친한계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은 채널A 라디오 '정치시그널'에서 “한 의원 입에서 창당의 'ㅊ'자도 나온 적이 없다"며 “한 의원이나 저희는 그런 생각을 하거나 관련 이야기를 한 적도 없다"고 일축했다. 정치권에서는 당분간 한 의원이 기존 입장대로 국민의힘 복당을 최우선 목표로 삼을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싣고 있다. 다만 복당이 장기 교착 상태에 빠지거나 당내 갈등이 더욱 심화할 경우 창당론이 단순한 정치적 해석을 넘어 실제 선택지로 부상할지 여부가 향후 보수 재편의 또 다른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지방 간 청년, ‘내집 마련’ 많았다…정부 “지방 가면 세 더 깎아준다”

지역으로 이동한 청년이 수도권 거주 청년보다 결혼 후 주택을 갖고, 아이도 낳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나타났다. 다만, 청년 절반 이상은 혼인 후 수도권에 거주하거나 이동해 수도권 집중 현상이 더 뚜렷해졌다. 정부는 지역 내 인구 유입 확대를 위해 지방 이전 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의 소득세 감면 등 지방우대 세제 혜택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가데이터처는 16일 인구동태패널통계를 활용, 청년층의 혼인 후 거주지 이동과 취업, 출산, 주택 소유 변화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은 1984~1991년생 남자 만 32세, 여자 만 31세 중 혼인한 24만4000여 명이다. 조사 결과, 비수도권에 정착한 청년일수록 주택 소유 비중이 높았다.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동한 청년의 주택 소유 비중은 24.3%로 수도권으로 간 청년들(23.6%)보다 높게 나타났다. 혼인 후 3년간 주택 소유 비중도 비수도권 거주 청년이 37.5%, 수도권 거주자는 30.3%로 차이가 났다. 내집 마련으로 지역에 정착한 청년들이 아이를 낳는 경우도 많았다. 결혼 후 3년 간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한 청년들의 출산 비중은 70.5%로, 수도권으로 간 경우(66.8%)보다 높았다. 비수도권 거주 청년들의 출산 비중도 73.2%, 수도권 내 청년은 65.3%로 격차가 컸다. 반면, 청년 10명 중 6명은 결혼 후 수도권에 거주했다. 혼인 후 청년들의 수도권 거주 비중은 56.6%로, 혼인 전 대비 0.7%포인트(p) 늘어난 반면 비수도권은 0.7%p 줄었다. 또, 청년 57.1%가 혼인 후 거주지를 옮겼다. 이중 수도권으로 이동은 61.6%, 비수도권 이동은 38.4%로 수도권 쏠림 현상이 강했다. 김서영 데이터처 사회통계기획과장은 “비수도권으로 이동한 청년은 주택 소유와 출산 비중 모두 수도권 이동 청년보다 높게 나타났다"며 “수도권 이동이 더 많아지고 있지만 집값 등 주거 여건이 상대적으로 팍팍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도권에 정착해 취업하거나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청년들도 많아졌다. 혼인한 뒤 거주지를 이동한 청년들의 상시근로자 비중은 남성은 0.5%포인트 증가했지만 여성은 14.3%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동한 여성의 상시근로자 비중은 27.1%p, 큰 폭으로 줄었다. 취업 목적의 청년 수도권 쏠림 현상을 막으려면 기업 이전 등 지방에 양질에 일자리를 창출해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지방, 중소기업, 청년에 중심을 두고 지역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지방우대세제 3종 패키지'를 도입하기로 했다. 기업의 연구개발(R&D)과 투자 등 세제 지원 시 지역을 우대하고, 지방 기업 근무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정부가 지난 14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 따르면 중소기업 취업 청년 대상 소득세 감면은 지방 기업일수록 혜택이 커진다. 비수도권 이전 기업이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이전지원금에 대한 소득세도 비과세한다. 비과세 한도는 일반 지역의 경우 월 20만원, 특별지원지역은 월 50만원이다. 창업 및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 시에도 지방 기업을 더 우대한다. 지방우대 재정 사업도 올해 아동수당, 노인 일자리, 지역사랑상품권 등 7개에서 내년에 더 확대한다. 정부는 지방 우대지원 기준으로 활용 가능한 '지방우대지수'도 개발하기로 했다. 서울과의 거리, 지역별 사회·경제지표, 인구소멸 위기 등을 종합해 설계할 방침이다. 김 과장은 “기업이 지역으로 분산되고, 세 혜택 등도 커진다면 청년들의 비수도권 이동에도 유인책이 될 수 있다"며 “비수도권 청년의 주택 보유와 출산 비중이 큰 만큼 지역 내 장기간 거주 사례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패트롤]영천시-경주시의회-청도군-대구북구-대구남구-대구가톨릭대병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며 시민과 관광객 보호에 나섰다. 영천시는 지난 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를 '성수기 수상안전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물놀이 위험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와 안전시설 정비, 안전요원 배치 등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내 물놀이 위험·관리구역 11곳에 안전관리요원 24명을 배치해 상시 순찰과 안전계도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최정애 영천시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여름철 대표 물놀이 명소인 임고강변공원과 곰들덤보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들은 물놀이 안전관리 실태를 비롯해 익수사고 위험요인, 안전시설물 설치 및 관리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현장에서 근무 중인 안전관리요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영천시는 물놀이객 증가에 대비해 인명구조함, 출입금지 표지판, 위험구역 안내판 등 주요 안전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와 정비도 마쳤다. 노후 시설은 즉시 교체하고 훼손된 안내판은 보수해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높였다. 또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물놀이 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 16개 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구명조끼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객들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구명조끼를 무료로 빌릴 수 있어 안전장비 착용률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계곡과 하천을 찾는 피서객이 증가하면서 전국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영천시는 안전수칙 홍보 활동과 현장 계도, 위험지역 순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는 작은 부주의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물놀이 시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음주 후 입수 금지, 어린이 보호자 동행 등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영천시는 특별대책기간 동안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현장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제10대 경주시의회가 출범 이후 지역사회 각계각층과의 소통 강화에 나서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의 시동을 걸었다. 경주시의회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지역 주요 기관·단체를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임활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이 함께 참여했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향후 의정활동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제10대 경주시의회의 새로운 출범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어 의미를 더했다. 경주시의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 발전의 주요 주체들과 소통하며 각 기관이 안고 있는 현안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이를 향후 정책 수립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방문 첫날인 15일에는 경주시새마을회와 경주시새마을부녀회를 시작으로 경주경찰서,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경주향교, 성균관유도회 경주지회, 경주문화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주지사, 경주소방서를 차례로 찾았다. 의장단은 각 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고령화 대응, 지역 안전망 강화, 전통문화 계승 및 문화관광 활성화, 사회복지 향상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6일에는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의 핵심 기관인 경주상공회의소와 경북문화관광공사를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주시의회는 이번 현장 방문을 단순한 인사 차원을 넘어 기관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요구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발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임활 경주시의회 의장은 “제10대 경주시의회가 시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이를 의정활동에 충실히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각 기관·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책임 있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의회는 오는 20일 제29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각종 안건 심사와 주요 현안 논의를 시작으로 제10대 의회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에서는 새롭게 출범한 의회가 현장 중심의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현업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 특별 안전·보건점검에 나서는 등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도군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군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특별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산업재해와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야외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청도군은 지난 6월부터 폭염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군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산업안전보건법'과 고용노동부가 제시한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을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시원한 물 제공 △냉방장치 및 그늘막 설치 여부 △적정 휴식시간 보장△ 온열질환 예방교육 실시 여부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 구축 여부 등이다. 또한 현장 근로자들이 폭염 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온열질환 초기 증상과 응급처치 방법에 대한 교육 실시 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군은 여름철 작업 강도가 높은 풀베기 작업과 환경정비, 도로 및 공공시설 관리 등 야외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근로자들의 체온 변화와 피로도, 탈수 증상 여부 등을 수시로 살피고 있으며, 폭염특보가 발효될 경우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폭염 취약 시간대인 오후 시간대 작업을 최소화하고, 폭염경보 발효 시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적용하는 등 현업근로자 보호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폭염 속에서도 군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해 묵묵히 맡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현업 근로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름철 온열질환으로 인한 산업재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점검과 예방조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도군은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근로자 건강 모니터링과 예방교육, 작업환경 개선을 병행하며 안전사고 예방과 산업재해 제로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고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구민 체감형 성과 창출을 위한 구정 운영 방향 점검에 나섰다. 북구청은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첫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하고 구정 목표에 따른 정책 추진 방향과 주요 현안 사업의 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새롭게 출범한 민선 9기 구정의 청사진을 공유하고, 재정 여건 악화와 지역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방세수 감소와 복지수요 증가 등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북구가 직면한 재정 현실을 면밀히 진단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보고회는 구정 총괄 기능을 담당하는 정책기획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안정적인 구정 운영을 위한 재정 기반 강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 자리에서는 지방재정의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자주재원 확충 방안과 함께 국비·시비 등 외부 재원 확보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각 부서는 정부 공모사업과 국책사업 연계 방안을 공유하며 재원 확보를 위한 대응책을 보고했다. 또한 정부 정책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방비 부담과 인건비 운영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건전재정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북구의 미래 성장과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현안 사업도 집중 점검됐다. 특히 지역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는 후적지 개발 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이 상세히 논의됐으며, 도시공간 재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활용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후적지 개발이 북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도시 기능 재편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과제와 대응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북구청은 이번 보고회를 단순한 업무 추진 현황 보고를 넘어 지역의 재정 현실과 미래 발전 전략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실질적인 정책회의로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민선 9기 구정은 북구가 처한 현실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자주재원 확충과 국·시비 확보에 적극 나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의 주요 현안을 꼼꼼히 챙기고 미래 성장 기반을 착실히 마련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현장과 소통하는 실용 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구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구청은 이번 주요업무 보고회를 시작으로 부서별 핵심 사업과 현안 과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민선 9기 구정 목표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역 내 편의점과 손을 맞잡고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남구는 지난 13일 국내 주요 편의점 4개사인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와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경제적 어려움 등 복합적인 위기에 놓인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국내 편의점 업계를 대표하는 4개 브랜드가 모두 참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경쟁 관계에 있는 업계 전반이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남구 지역 내 편의점 132곳은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생활밀착형 홍보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각 매장에는 복지위기가구 발굴 홍보 포스터가 게시되며, 남구가 운영하는 위기가구 신고 채널인 '일사천리 모두여기에' 웹플랫폼 이용 방법도 적극 안내된다. 이를 통해 주민 누구나 주변 이웃의 위기 상황을 발견하면 손쉽게 신고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남구는 편의점이 24시간 운영되는 생활밀착형 공간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주민들이 가장 자주 찾는 생활 공간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보다 신속하게 발견하고 지원 체계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편의점 점주와 종사자들은 일상적인 영업 과정에서 홀로 생활하는 노인이나 장기간 동일한 행동 패턴을 보이는 주민, 경제적 어려움이 의심되는 주민 등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편의점 점주와 근로자는 물론 매장을 이용하는 주민들까지 복지안전망 구축에 참여하는 주민 중심의 복지공동체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전체가 주변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함께 찾아내는 '촘촘한 돌봄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우리 생활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편의점들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동참해 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점주와 근로자,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하고 안전한 남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문제 심화에 대응해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민간 자원과의 협력을 확대해 예방 중심의 복지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전시 및 국가 비상상황 발생 시 군 환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지원을 위한 한미 연합 의무지원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재난 대응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15일 오후 병원 응급실과 주요 진료구역 일원에서 실시된 '2026년 제2차 한미 연합·합동 의무지원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한미연합군사령부 인사참모부 의무처가 주관했으며, 전시 군 통제운영병원으로 지정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군 환자 지원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전시 상황 또는 대규모 재난으로 인해 다수의 환자가 동시에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병원은 의료지원과 행정지원 체계를 종합적으로 가동하며 실제 상황에 준하는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응급실을 중심으로 환자가 도착하는 즉시 중증도에 따라 환자를 분류하는 트리아지(Triage) 체계를 가동하고, 응급처치와 병상 배정, 중증 환자 수용 절차를 신속하게 수행했다. 의료진은 응급환자 발생 시 필요한 진료 동선을 점검하고 중환자 치료 역량을 확인하는 한편, 환자 수용 능력과 응급 의료체계의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행정지원 분야에서도 환자 접수와 등록, 신원 확인, 관련 문서 작성 및 관리, 후송 절차 등 실제 전시 상황에서 요구되는 업무를 실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수행하며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아울러 한미 연합훈련의 특성을 고려해 통역 인력을 배치하고, 의료진과 군 관계자 간 원활한 의사소통 체계를 유지하는 데도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언어 장벽으로 인한 혼선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의료지원이 가능하도록 협업 체계를 강화했다. 병원은 이와 함께 훈련 참가 인원과 차량에 대한 출입 통제, 현장 안전관리, 문서 기록 및 보고체계 운영 등 지원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도 병행하며 비상상황 대응 능력을 높였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의료 대응을 넘어 병원 내 각 부서 간 협업 체계를 재확인하고 군과 민간 의료기관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전시 군 통제운영병원으로서 병원이 갖춰야 할 행정 및 의료 지원체계를 사전에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훈련함으로써 각 부서의 역할과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각 부서 간 유기적인 소통과 체계적인 의무지원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가적 비상상황이나 대형 재난 발생 시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전시 군 통제운영병원으로서 군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 및 응급상황에 대비한 훈련과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지역 의료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상욱 울산시장, SK·삼성SDI 돌며 투자 협력안 챙겨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김상욱 울산시장이 SK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망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 삼성SDI의 세계 최초 전고체 배터리 공장 신설과 지역 공급망 구축, S-OIL의 샤힌 프로젝트 후속 투자와 본사 이전 검토, HD현대의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AX)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며 대기업 투자사업에 속도를 냈다. 울산시는 김 시장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서울에 있는 SK, 삼성SDI, S-OIL, HD현대 본사를 잇달아 방문해 기업별 투자 현황과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투자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일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발표된 메가프로젝트의 후속 조치다. 김 시장은 SK와의 면담에서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에 조성 중인 900MW 규모 AI 데이터센터(AIDC)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양측은 안정적인 전력망 구축과 데이터센터 집적 부지 확보, AI 전문인력 양성, 정주여건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울산시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와 협의 중인 AI 전문인력 양성 과정에 SK의 인력 수요를 반영하고, 계약학과 개설과 AI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AI 데이터센터 연관 산업 생태계 조성, 지역 건설사 참여 확대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SDI와는 세계 최초 전고체 배터리 공장 울산 신설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협의를 했다. 양측은 투자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지원과 함께 이차전지 지역 공급망 구축, 협력업체 육성, 리튬인산철(LFP) 기반 에너지저장장치(ESS) 공장 신설 방안 등을 논의했다. S-OIL과의 면담에서는 샤힌 프로젝트 이후 후속 투자와 본사 울산 이전 가능성이 논의됐다. 울산시는 앞으로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설명하며 후속 투자 부지 제공과 행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방안을 제시했고, S-OIL은 본사 이전은 다양한 경영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며 실무 검토에 나서기로 했다. HD현대를 비롯해 SK, 삼성SDI와는 제조업 AI 전환(AX) 협력도 논의했다. 조선 등 주력 제조업에 AI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산·학·연·관이 함께 참여하는 실증 기반을 구축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시장은 기업 방문과 함께 청와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도 찾아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조기 도입과 에너지 정책 지원을 건의했다. 울산시는 오는 20일 행정부시장의 기후부 방문을 시작으로 이번 면담에서 논의된 과제를 관계기관과 계속 협의하고, 인허가 지원과 규제 개선 등을 통해 기업 투자가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간다. 김 시장은 “기업의 투자계획만으로는 부족하다. 관건은 실행력과 속도다"며 “기반시설 확충과 규제 개선, 정주여건 조성, 인재 양성 등을 적극 지원해 기업과 울산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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