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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는 우주로…고흥 가는 철길은 아직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누리호 5차 발사 성공으로 고흥의 우주산업 거점 역할이 한층 부각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철도교통망 확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이 추진되는 가운데 고흥군은 벌교에서 고흥읍을 거쳐 녹동까지 연결하는 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고흥군은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고흥 우주선철도' 건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지난 7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는 주탑재 위성 5기를 목표 궤도에 투입하며 임무를 완수했다. 이번 발사는 국내 첫 초소형 군집위성 발사라는 성과와 함께 고흥의 우주산업 기반시설이 갖는 전략적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정부는 2031년까지 약 1조6000억원을 투입해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46만 평 규모의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와 민간발사장, 관련 기술 지원시설 등이 주요 사업으로 꼽힌다. 산업 기반이 확충되면 발사체 제작과 시험, 운용에 참여하는 기업과 전문인력의 활동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고흥은 아직 철도망이 연결되지 않아 수도권과 주요 산업·연구 거점에서 오가는 데 제약이 따른다. 우주산업은 전문 연구인력의 교류와 기업 간 협력은 물론 관련 장비와 물자의 원활한 이동이 중요한 분야인 만큼, 산업시설 확충과 함께 광역교통망을 갖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고흥군이 추진하는 우주선철도는 경전선 벌교역에서 고흥역을 거쳐 녹동역까지 잇는 사업으로, 총연장 46.8㎞에 사업비는 약 1조2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군은 2023년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해 2025년 5월까지 관련 검토를 진행했으며, 군민토론회와 국회 토론회 등을 통해 사업 필요성을 알려왔다. 철도가 건설되면 고흥과 다른 지역을 오가는 접근성이 개선돼 우주산업 관련 기업과 연구인력의 이동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아직 실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후속 절차가 필요한 상황이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2026년부터 2035년까지의 국가 철도 확충 방향을 담는 중장기 계획으로, 신규 철도사업의 추진 여부를 가르는 주요 기준이 된다. 고흥군은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시기에 맞춰 철도망 구축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계획에 사업을 반영하기 위한 건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에서 우주로 향하는 길을 열었지만, 정작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심장인 고흥으로 향하는 길은 열악하다"며 “우주산업은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세계 각국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전략산업인 만큼 산업 기반시설과 이를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를 함께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1조6000억원 규모의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는 만큼 고흥 우주선철도는 국가 우주산업의 성공을 뒷받침할 기반시설"이라며 “우주산업의 성장 속도에 교통망 구축이 뒤처지지 않도록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김치축제 맞아? 파스타·라멘까지 광주로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김치가 파스타와 라멘을 만나고 젊은 감성의 팝업스토어로 변신한다. 전통김치의 깊은 맛에 이색 미식과 체험, 공연을 더한 제33회 광주김치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광주청사 일원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으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미식문화 축제로 관심을 모은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압도하라! 김치파티'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의 미식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천인의 밥상과 김치파티, 김치명인 마스터 클래스, 김치체험학교, 김치놀이터, 팝업 전시와 김치마켓 등을 통해 김치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대표 미식 공간인 '천인의 밥상'에는 지역 맛집과 개성 있는 메뉴로 주목받는 외식업체 10곳이 참여해 김치를 활용한 특별한 요리를 선보인다. 솥뚜껑 삼겹살과 보쌈 같은 친숙한 음식부터 배추라멘, 묵은지 오일파스타, 김치마요 짜조까지 한식과 세계 각국의 조리법을 접목한 메뉴들이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가을밤의 흥을 돋울 공연은 23일과 24일 오후 6시 30분 야외음악당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김치파티'를 통해 오페라와 크로스오버, 대중음악을 결합한 무대를 선보이고, 둘째 날에는 전통연희 퍼포먼스와 오케스트라 연주를 더해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김치명인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김치축제 대통령상 수상자가 직접 담그기 비법을 전수하며, '김치체험학교'에서는 김치 담그기와 무등산수박 장아찌 주먹밥 만들기를 통해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김치놀이터'에는 김장오락실과 김장운동회를 마련하고, 사진 촬영 공간과 소풍 공간을 더해 놀이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광주청사 1층 팝업 전시에서는 김치의 역사와 문화, 대통령상 수상작을 소개하며, 나주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3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와 연계한 남도음식명인 작품 전시와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김치와 지역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판매 콘텐츠도 확대했다. '김치마켓'에서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업체와 전통식품 품질인증 업체, 대한민국 김치명인, 전통시장 맛집 등이 만든 김치를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이색 콘텐츠로는 '오늘만 사는 김치'와 '김치가 최고심' 팝업스토어가 대표적이다. 불 배추김치와 한입김치 등 개성 있는 김치를 선보이는 한편, 6개 업체의 김치를 무작위로 구성한 '김치 랜덤팩'도 판매하며, 김치를 소재로 한 다양한 상품을 통해 젊은 소비층과의 접점을 넓힌다. 축제 현장에서 구매한 김치는 온라인 주문과 전국 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다. 농수산물 마켓에서는 고춧가루와 젓갈 등 김장 재료를 비롯해 발효·가공식품, 믹서기와 김장 도구 등 생활용품까지 판매하며 지역 농수산물 소비 촉진과 관련 산업의 판로 확대에도 힘을 보탠다.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위한 교통 대책도 마련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21일 오후 8시부터 25일 자정까지 광주청사 앞 사거리에서 한국은행 후문 삼거리에 이르는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며, 일부 시내버스 노선도 우회 운행할 예정이다. 주말에는 광주청사 주변 관공서와 상무지구 평화공원 지하주차장 등 외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방문객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출발 전 교통통제 구간과 버스 운행 정보, 주차장 이용 안내를 확인하면 보다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박남언 광역행정본부장은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져 하나의 깊은 맛을 내는 김치에 빗대 전남광주가 힘을 모아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이루겠다는 뜻을 전하며, 축제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김치의 맛을 함께 나누길 기대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봉화송이축제 30년의 향기, 지역경제와 관광의 미래를 열다

-송이 작황 부진에도 할인·경매·먹거리·체험으로 관광객 호응- -30주년 역사와 문화 담아낸 축제… 체류형 관광 발전 가능성 확인-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한민국 대표 가을 먹거리 축제인 '제30회 봉화송이축제'가 송이 작황 부진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지역 특산물을 앞세워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지난 18일 나흘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30년의 깊은 향, 봉화를 물들이다!'라는 슬로건으로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단순히 송이를 사고파는 행사를 넘어 지역 농특산물과 문화, 관광을 결합한 종합축제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는 축제 개최 30주년이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방문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소비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송이 생산량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한송이 타임옥션'을 통해 송이를 소량으로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송이버섯 할인권 증정 이벤트를 마련해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송이의 맛과 향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5천 원짜리 '내성천 송이라면'도 인기를 끌었다. 방문객이 직접 끓여 먹는 체험형 먹거리로 송이축제만의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했다. 봉화사랑상품권 현장판매를 통한 할인 혜택도 눈길을 끌었다. 상품권 구매와 축제장 내 가맹점 이용을 연계하면서 관광객의 소비 부담을 낮추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기대하게 했다. 지역 대표 특산물인 송이와 한약우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송이&한약우 스퀘어' 역시 축제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한약우 불고기 무료 시식과 버섯김밥, 버섯튀김, 버섯떡갈비 등 다양한 먹거리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농특산물 판매장과 전통주 체험, 지역 맛집 시식회 등은 봉화의 우수한 농산물과 음식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생산자가 직접 소비자를 만나는 판매 방식은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라는 측면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공간도 주목받았다. 내성천 세월교에 조성된 '서르내숲길'은 축제의 역사와 기록사진을 전시해 지난 3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게 했다. 춘양목을 모티브로 만든 '솔향나무'는 관광객들이 소원을 빌고 추억을 남기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꾸며졌다. 제43회 청량문화제와 연계한 전통문화 행사, 봉화 글로벌 가요제, 드론라이트쇼 등 풍성한 볼거리도 축제의 흥을 더했다. 마지막 날 열린 실버스타 선발 결선대회와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은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축제가 남긴 가장 큰 의미는 송이 생산량에만 의존하던 축제 운영에서 벗어나 먹거리와 문화, 체험, 지역 상권을 아우르는 관광축제로 발전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이다. 다만 앞으로는 송이 생산량 변화에 대응할 안정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축제 방문객들이 봉화의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 숙박시설까지 찾도록 연계하는 체류형 관광 전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30년의 역사를 쌓아온 봉화송이축제가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이끄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군민과 지역 생산자, 참여단체가 함께 만든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대통령 지지율 37.3%, 3주 만에 반등…국힘 40.9%·민주 36.2%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만에 반등하며 하락세를 벗어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1%p 상승한 37.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0.4%, '잘 모름'은 2.3%였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긍정평가가 6.0%포인트(p), 대전·세종·충청에서 3.6%p 각각 상승했다. 반면 전남광주·전북에서는 5.0%p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에서 8.1%p, 60대는 3.6%p 각각 올랐고, 30대에서는 3.3%p 내렸다. 이념 성향별는 진보층과 보수층에서 4.7%p, 2.4%p 각각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인천 흉기난동 사건 이후 강력범죄 특단 대책과 주거·일자리·금융 등 민생 정책 강조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지지율이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주 후반 증시 급락으로 금융 시장의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서며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난 15~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36.2%, 국민의힘은 40.9%로 오차범위 내 차이를 보였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0.7%p 올랐고, 국민의힘은 0.4%p 하락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6.9%, 개혁신당 1.8%, 진보당 1.1%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2.2%, 무당층은 11.1%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북한 지뢰 도발 규탄과 안보 대응 등이 일부 지지 확대로 이어진 데다, 야당 내부 갈등과 정치 공방에 대한 반감이 반영되면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주진우 의원의 '골프 특검법' 추진을 둘러싼 정쟁 논란과 용인갑 재투표 여부 관련 지도부 충돌 등 당내 갈등이 겹치면서 대구·경북과 70대 이상,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의 이탈로 이어지면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2.7%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장동혁 “재정 빨대는 추미애 본인, 사퇴하라”

국민의힘 지도부가 '재정 빨대'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향해 사퇴를 촉구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과 공소취소 특검 구상도 '이재명 방탄'으로 규정하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 지사의 소방 예산 삭감과 관용차 교체를 문제 삼았다. 그는 “소방차량 구입 예산 26억5000만원을 깎았는데, 이는 소방차량 25대를 살 수 있는 돈"이라며 “멀쩡한 차를 놔두고 새 차를 살 돈으로 소방차량 한 대라도 더 바꾸는 게 국민 혈세를 올바로 쓰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순직 소방관 추모사업비 전액 삭감과 관사 전세금 12억원도 도마에 올렸다. 장 대표는 “순직 소방관 추모사업비가 겨우 1억원인데 그것까지 전액 삭감했다"며 “도민 혈세를 빨아먹는 재정 빨대는 추미애 본인"이라고 직격했다. 추 지사가 도정에 집중하지 않고 중앙정치에 개입한다는 비판도 이어갔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행보까지 함께 거론하며 “국민이 사퇴를 바라시니 두 분이 손잡고 사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경기도 재정악화 책임을 전·현직 도지사들에게 돌렸다. 정 원내대표는 “이재명 전 지사가 재정위기의 씨앗을 뿌렸고 김동연 전 지사가 불을 질렀으며, 추 지사는 위기를 해결한다며 시·군과 사전 협의 없이 핵심 복지예산을 마구 삭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모두 경기도정을 혼란에 빠뜨린 무능한 전·현직 도지사"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의 조 대법원장 탄핵 추진과 공소취소 특검 구상에도 날을 세웠다. 장 대표는 내년 2월 법관 정기인사 이후 이 대통령의 재판이 재개될 가능성을 거론하며 “헌재와 짜고 대법원장 직무를 정지시키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법원을 마비시키는 것은 삼권분립을 파괴하는 의회 쿠데타이자 진짜 내란"이라고 비난했다. 국정감사 이후 추진이 거론되는 공소취소 특검을 두고는 “민생은 내팽개치고 이재명 구하기에만 올인하고 있다"며 “무자격 대통령을 지키다가 다 같이 감옥 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패트롤] 군포시의회-남양주시의회-부천시의회-하남시의회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시민공론장 정책 의원포럼'(이하 의원포럼)이 시민이 지역 현안을 배우고 토론하며 정책을 제안하는 군포형 시민의회 실현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의원포럼은 지난 13일 군포시의회 2층 문화강좌실에서 '시민공론장 조례를 통한 군포형 시민의회 실현 방안'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문가와 군포시 관계부서 공무원, 민주시민교육 관계자 등이 참여해 공론장 조례 실효성 있는 운영과 시민 숙의 결과의 정책 반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착수한 '시민의회와 시민공론장을 통한 군포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 일환으로 마련됐다. 의원포럼은 이혜승 대표의원과 이우천-장경민-정해동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내달 말까지 군포 실정에 맞는 시민참여 모델과 제도화 방안을 연구한다. 토론에선 시민공론장과 민주시민교육의 연계, 공론장 운영을 위한 실무 지원, 의회·행정·시민사회의 협력체계를 살폈다. 시민이 서로 다른 의견을 듣고 공동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으면서, 논의 결과가 정책 결정과 실행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방안에 초점을 뒀다. 이혜승 대표의원은 시민 제안권 보장과 참여 비용 지원, 정책 권고에 대한 결정-이행 상황 공개, 지속적인 점검과 평가 등을 개선 과제로 제안한 후 “군포시의회는 시민 논의를 존중하면서 그 결과를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하고 이행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원포럼은 이날 세미나와 향후 시민공론장에서 나온 의견을 연구 결과에 반영하고 내달 최종보고회에서 군포형 시민의회-시민공론장 운영모델과 정책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8일 남양주시 별내동 천마정에서 2026년 제8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궁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대회에는 남양주시의회 김동훈 부의장과 김도은 의원 및 남양주시 궁도협회 홍순식 회장, 참가선수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개회선언 △효시발사 △대회사 및 환영사 △표창수여 △궁도구계훈 낭독 △선수선서 △우승기반환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식 종료 후 오후 경기 및 시상식이 이어졌다. 김동훈 부의장은 대회사에서 “제8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궁도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우리 시 궁도 회원이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향후에는 인구 100만 도시 규모에 걸맞은 궁도장 확충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궁도협회 건의 사항을 우리 남양주의회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만큼 집행부와 협력해 차질 없이 준비하도록 하겠으며, 앞으로도 남양주시 체육계와 궁도협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 국제교류도시인 일본 가와사키시를 찾은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가 첫 공식 일정으로 지난 15일 뮤자 가와사키 심포니홀에서 가와사키 문화재단 관계자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선 가와사키의 공연장과 오케스트라 사례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천아트센터와 견주어 살폈다. 예술단체 고정비 부담과 책임 소재, 대관정책과 실제 활용도, 시민 접근성이 주된 화두였다. 먼저 최의열 부천시의원이 도쿄교향악단과 가와사키시가 오래 이어온 제휴 관계에 관심을 보였다. 가와사키 문화재단 자료에 따르면, 도쿄교향악단은 2002년 가와사키시와 프랜차이즈 제휴를 맺고, 2004년 심포니홀이 문을 연 뒤로는 이곳을 주요 활동 거점으로 삼고 있다. 정기연주회와 '명곡 전집' 외에 학교-병원 등을 찾아가는 소규모 앙상블 활동도 펼친다. 부천필은 부천시가 단원 인건비 등 고정비를 지속 떠안는 구조다. 최의열 의원은 현장에서 “부천은 필하모닉 단원들의 월급을 직접 부담한다"며 도쿄교향악단과 가와사키의 관계에선 운영비 위험을 누가 지는지 구체적으로 물었다. 공연 횟수나 입장료 수입이 늘어도 공연 수익만으로 운영비를 충당하기 어려운 만큼, 비용과 책임을 어떻게 나눌지 따져봐야 한다는 취지다. 기술적 안정성과 공공성은 지키되 운영 주체의 권한과 책임은 보다 분명히 해야 한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법인화 역시 여러 방안 중 하나로 검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공연장에서 '누가, 얼마나 자주 이 공간을 쓰는가'가 또 다른 쟁점이다. 2025년 뮤자 가와사키 심포니홀에선 220회 공연이 열려 25만117명이 찾았다. 주최-공동주최 공연이 85회, 대관 공연이 135회로 대관이 전체의 60% 이상이다. 관객도 주최-공동주최 공연의 9만8185명보다 대관 공연의 15만1932명이 많았다. 음악홀 가동률은 99%, 이용률은 88%였고, 음악 작업실은 가동률과 이용률 모두 95%를 기록했다. 수치를 확인한 윤단비 위원장은 부천아트센터 대관 기준을 꺼내 들었다. 부천아트센터는 대관료를 내더라도 공연 경력과 수준을 심사해 일반 시민이나 지역 예술단체가 무대에 서기 어렵다며 뮤자 가와사키에서도 공연자 명성이나 경력이 제한 기준이 되는지 물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어진 하남시의회 의원이 지난 15일 행정사무감사에서 하남시가 재정난을 강조하는 가운데 하남시장의 해외 출장을 서면심사로 허가한 사실을 질타했다. 8월29일 이현재 하남시장 등 5명은 6박 8일 일정으로 덴마크-독일 출장을 다녀왔다. 해당 출장은 8월11일 하남시 부시장 등 공무원 5명이 참여한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에서 서면 심사로 허가됐다. 국외출장 심사 당시 하남시는 재정 구조 한계를 언급하고, 경기도 역시 재정 비상을 선언한 상황이다. 김어진 의원은 “재정이 어렵다고 강조하면서 시민 세금으로 떠나는 국외출장은 충분한 논의 없이 서면으로 심사하는 행태를 과연 시민이 납득할 수 있겠느냐"며 하남시가 출장 필요성과 시기 적정성을 더욱 엄격히 따져야 할 상황이었다고 지적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필요한 우수 사례를 배워야 한다는 하남시 자치행정과장 답변에 김어진 의원은 벤치마킹 자체 필요성과 해당 시점에 출장을 추진해야 할 필요성은 별도로 검증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문제는 서면 심사가 이번 출장에만 그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열린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 심사는 6회인데, 모두 서면으로 진행됐다. '하남시 공무국외출장 규칙' 제8조는 회의제 심사를 원칙으로 정하고 있다. 서면 심사는 긴급한 사유로 회의를 개최할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위원회 소집이 어렵다고 위원장이 인정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김어진 의원은 “올해 국외출장 심사가 전부 서면으로 진행됐다"며, 예외로 허용된 심사 방식이 사실상 원칙처럼 운영된 점을 비판했다. 이어 출장 필요성-시기-경비를 충실히 검토할 수 있도록 대면 심사 원칙을 지키라고 요구했다. 하남시 자치행정과장은 이에 대해 서면 심사 운영을 시정하겠다며 앞으로 대면 심사를 원칙으로 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만 서면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김어진 의원은 “재정이 어렵다며 시민에게 이해를 구하는 시기일수록 국외출장 필요성과 성과를 더욱 엄격하게 설명해야 한다"며 “심사위원회가 출장계획을 통과시키는 절차에 머물지 않도록 실제 논의와 검증이 이뤄지는지 끝까지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성남시, 이탈리아 볼로냐시와 자매결연…AI·스마트도시 협력 확대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가 이탈리아 볼로냐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인공지능(AI), 스마트시티, 디지털 콘텐츠 등 첨단산업 분야의 국제협력을 확대한다. 성남시는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시청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마테오 레포레(Matteo Lepore) 볼로냐시장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볼로냐시가 한국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것은 처음이며, 성남시 역시 이탈리아 도시와 첫 자매결연 관계를 구축했다. 협약식에는 양 도시 관계자와 최태호 주밀라노 대한민국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경제·과학기술·문화·교육 분야의 교류를 추진하고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AI 기술을 비롯해 게임·디지털 콘텐츠 산업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의 첨단산업 기반과 볼로냐의 연구·혁신 역량을 연계해 기업 및 인재 교류를 늘리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테오 레포레 시장도 기술과 교육, 문화 분야에서 경험을 공유하며 양 도시의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전했다. 앞서 신 시장은 15일 테크노폴로 다마(DAMA)에서 열린 '2026 볼로냐 테크노폴리스(Tecnòpolis)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성남시의 스마트시티 정책과 첨단산업 현황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첨단기술의 시민 생활 활용을 강조하고 볼로냐의 슈퍼컴퓨팅 역량과 성남시의 신기술 실증 기반을 결합하는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16일에는 볼로냐대학교와 대학 역사지구를 방문해 교육·연구 및 청년 인재 교류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어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와 레오나르도 슈퍼컴퓨터 등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기상·기후 예측 기술의 도시혁신 분야 활용 가능성을 살폈다. 성남시는 앞서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데 이어 볼로냐시와도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앞으로 판교테크노밸리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과학기술·문화예술·교육 분야의 공동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이상일 용인시장, 주말 지역 축제 연이어 참석하며 시민 인프라 확충 약속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가 반려동물 교육·문화시설과 지역 생활체육·문화시설 확충을 추진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17일과 18일 잇따라 열린 지역 축제에 참석해 반려동물 복지정책과 주민 편의시설 조성계획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 시장은 17일 시청 하늘광장에서 개최된 반려동물 문화축제 '2026 용인시와 행복하개'에 참석해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놀이 공간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용인시 인구는 111만 명을 넘어섰으며, 45만 가구 가운데 약 30%인 13만 2000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 반려동물은 약 14만 3000마리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등록된 반려동물은 8만 4000마리로 약 60%를 차지한다. 이 시장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동물보호센터 시설 확장과 관련 예산 지원을 추진하고, 반려동물 문화축제 운영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용인시동물보호센터를 통해 유기견을 입양한 반려가족에게 명예시민증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체험·홍보 부스를 방문해 반려동물 양육과 관련한 시민들의 의견도 청취했다. 축제에서는 이웅종 동물훈련사의 반려동물 예절 토크콘서트와 '기다려 챌린지', '이리와 챌린지', '장애물 달리기' 등 반려견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바른 산책 방법을 배우는 산책교실과 용인시수의사회의 반려동물 건강 상담, 심폐소생술(CPR) 체험도 운영됐다. 용인시동물보호센터와 관련 단체들은 유기동물 입양 및 동물보호 활동을 안내했다. 이 시장은 이어 18일 수지구 상현2동 상현공원에서 열린 '제6회 소실봉 문화축제'에 참석해 시민 500여 명과 만나 지역 문화·체육시설 확충계획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내년 5월 수지구 상현동 심곡서원에 역사교육관과 복합인문문화공간 '용인 지관서가(止觀書架)'가 개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시설은 SK하이닉스의 지원으로 조성되며, 시민들의 역사교육과 문화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상현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설에는 25m 길이의 레인 10개를 갖춘 수영장을 비롯해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 시장은 용인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 반도체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도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투자 규모를 1000조 원가량으로 전망하고, SK하이닉스의 600조 원을 합하면 약 16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삼성전자가 1983년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 기흥캠퍼스에도 37조 원이 투자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 투자에 따른 시 재정 확충을 시민 생활과 관련된 사업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소실봉문화축제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축제에서는 상현초등학교 학생과 어린이집 원생들의 춤 공연을 비롯해 가수 김신·추승엽, 바이올리니스트 장한샘의 공연이 열렸다. 행사장에는 풍선 만들기와 윷놀이, 마술·타로 체험, 계란판 탁구공 오목 놀이, 상현갤러리 수강생 작품 전시, 중고장터 등이 마련됐다.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사진존과 푸드트럭도 운영됐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복대, 2027학년도 전문기술석사 입학설명회 11월10일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크리에이티브융합대학원은 지난 12일 우당관 4층 다목적실에서 전문기술석사과정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 활성화와 입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성기혁 크리에이티브융합대학원장(석좌교수)을 비롯해 김태완 AI 기반 XR시뮬레이션콘텐츠과정장, 김미지 AI디지털헬스케어과정장, 정수정 AI디지털헬스케어 운영책임교수, 김정현 입학홍보처 부처장, 안지아 홍보디자인센터장 등 대학원 및 입학 홍보 관련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크리에이티브융합대학원이 운영하는 전문기술석사과정 입학 활성화를 위해 대학원과 각 전공, 입학 홍보 관련 부서가 공동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신입생 모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석자는 각 전공 교육적 특성과 산업현장 전문인력 수요를 고려한 입학 홍보 방향을 공유하고, 전공별 차별화된 교육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재직자 중심 전문기술석사과정이 갖는 현장 실무교육 강점을 바탕으로 산업체 및 의료기관과 연계를 확대하고, 대학원 차원의 홍보 협력을 강화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입학홍보처 및 홍보디자인센터와 협력을 통해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언론 홍보, 산업체 방문, 입학설명회 운영 등 다양한 모집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경복대 크리에이티브융합대학원은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와 'AI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전문기술석사과정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중심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두 전공은 각 분야 전문성을 기반으로 산업현장과 연계한 교육을 강화하고, 융합 프로젝트 협력 가능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기혁 크리에이티브융합대학원장은 18일 “AI 기반 XR시뮬레이션콘텐츠와 AI디지털헬스케어 두 전공이 긴밀한 협력과 유기적인 전공 연계를 통해 각 분야 전문성을 융합한다면, 타 대학과 차별화된 교육 경쟁력을 확보하고 더욱 우수한 교육-산업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두 전공이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경복대 전문기술석사과정 새로운 발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크리에이티브융합대학원은 내달 10일 오후 5시 전공별 입학설명회를 열고, 대학원과 입학 홍보 관련 부서 간 공동 홍보체계를 강화하는 등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한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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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17일 화정역문화광장과 화정중앙공원에서 열린 '2026년 고양특례시 청소년어울림마당 아트樂'을 찾아 청소년과 소통하며 꿈과 열정을 응원했다. 민경선 시장은 “오늘은 청소년 여러분이 주인공인 날"이라며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꿈을 키워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양시도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선 고양청소년재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청소년과 지역 예술인의 문화예술 공연, 다양한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됐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17일 킨텍스 캠핑장에서 열린 '2026년 제11회 책 읽는 가족 고양시민 북캠프'를 찾아 참가 가족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민경선 시장은 “이번 북캠프가 책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나누고 가족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고양시도 가족이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독서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새마을회와 새마을문고 고양시지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됐다. 시민 60가족, 약 300명이 참여해 독서퀴즈 골든벨과 보물찾기, 캠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K-컬쳐의 성지 '라베니체'에서 가을 수변 정취를 온전히 즐기는 '2026년 김포 라베니체 축제'가 17일 펼쳐져 라베니체와 한강중앙공원 일대가 인파로 가득 찼다. 이날 오전 9시부터 피크닉존을 즐기러 온 시민으로 공원 대부분이 가득 찼고, 공연을 시작한 오후 6시 이후에는 2만2000평 공원 및 도로 공간에도 인파로 가득 찼다. 민선9기 김포시 출범과 동시에 이기형 김포시장이 라베니체 금빛수로 상권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이번 축제가 본격적인 라베니체 경제 활성화 신호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18일 “이번 축제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수변 공간을 매개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일상에 실질적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과 도약의 장'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 가을밤 낭만 극치, 관람객 '만족'= 이어 “앞으로 상인과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보행환경과 야간경관을 정비하고 연중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확충해 머물고 소비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며 “라베니체가 문화와 낭만이 흐르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이 함께 번창하는 대한민국 대표 수변 상권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라베니체 축제는 기획 단계부터 상권과 협력, 라베니체 상권 어느 곳에서도 축제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중계 시스템을 설치하고, 라베니체 상가에서 구매 인증 시 온누리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플리마켓 20곳과 체험 텐트 3곳, 퍼레이드 등을 새롭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들은 “라베니체 공연 이후에만 즐길 수 있던 라베니체 상권을 하루 종일 즐길 수 있게 돼 더욱 만족도가 높았다"며 “그동안 무대에만 집중됐던 라베니체를 구석구석 즐길 수 있게 돼 라베니체라는 공간을 충분히 즐길 수 있던 것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 행정-상권 협력, 라베니체 새 가능성= 공연 시간대가 아닌 축제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볼거리가 증가한 점도 특징이다. 낮 시간대(13시~18시)에는 라베니체 수로변을 따라 마칭밴드와 라퍼커션의 신명 나는 '금빛수로 퍼레이드'가 펼쳐져 방문객이 큰 호응을 보냈고, 마술쇼와 어쿠스틱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과 노천카페, 공공정책 홍보 부스 등이 운영돼 즐길거리가 지속 제공됐다. 특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진행한 '영수증 인증 이벤트'는 라베니체 상가 이용 활성화에 직접 기여했다. 시민들은 “영수증 이벤트가 있어서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곳도 시도해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하루 종일 몰린 인파에 대부분 상가가 성황을 이루자 상인들 역시 반가움을 표하며 “이번 라베니체 축제는 행정과 상권이 소통과 협업으로 이룬 성과다. 오늘을 계기로 라베니체 상권이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 지역상권 함께 성장하는 수변 명소로= 오후 6시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메인 콘서트는 조운트리오를 시작으로 감성 발라더 존박과 파워풀한 디바 바다 등 정상급 가수가 무대에 올라 축제장 열기를 최고조로 달궜다. 관람석별로 추가 설치된 LED 와이드스크린과 대폭 개선된 음향 시스템 덕분에 메인 무대와 떨어진 객석에서도 생생한 공연 감상이 가능했으며, 김포시 공식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서도 현장 열기가 곳곳으로 전해졌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오후 8시 30분부터 펼쳐진 15분간 불꽃쇼였다. DJ 디제잉 퍼포먼스와 정교한 레이저-조명 특수효과가 어우러져 김포의 가을밤 하늘과 수변을 화려하게 수놓았으며, 관람객의 탄성과 환호 속에서 축제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라베니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야간관광자원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김포 대표 명소로, 2018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과 2021년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에는 K-드라마 및 예능프로그램 촬영지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는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남양주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출연금 10억원을 추가 편성하고, 100억원 규모 특례보증을 추가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가 출연으로 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누적 출연금은 31억원, 총 보증 규모는 310억원으로 확대된다. 이는 화성시에 이어 경기도 31개 시-군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력이 부족해 금융기관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경기신용보증재단 보증을 통해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사업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남양주시는 이번 지원 확대로 경기침체와 고금리,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 부담을 덜어주고,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지난 7월 경기신용보증재단 본점이 남양주시 다산동으로 이전한 데 이어 특례보증 지원을 확대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대출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남양주시는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 예산 1억원도 추가 편성했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버팀목"이라며 “이번 특례보증 확대가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례보증 지원 관련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경기신용보증재단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이달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광적면 가래비중앙로상점가에서 양주사랑카드 결제액의 20%를 돌려주는 '광적상권 플러팅 주간'을 운영한다. 행사 기간 개인당 결제액 10만원까지 20%를 환급하며, 최대 환급액은 2만원이다. 혜택은 가래비중앙로상점가 내 양주사랑카드 가맹점과 이달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릴 '2026년 드론봇 페스티벌' 행사장 내 결제에 적용된다. 이번 사업은 드론봇 페스티벌 방문객 소비를 인근 상권으로 유도해 골목상권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양주시는 양주-회천-남면 등 권역별로 플러팅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18일 “광적상권 플러팅 주간은 골목경제 어려움을 시민과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기획한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특성에 맞는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지난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운정3지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문화공원 조성사업' 보고회를 열고 공원 조성계획과 앞으로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운정3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상당 부분 진행된 가운데 민선9기 공약사항인 'GTX 역세권 상징물(랜드마크) 개발'을 본격화하고 역세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는 착공을 앞둔 'GTX 문화공원' 설계와 공사 추진 계획, 운영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손배찬 파주시장, 최락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사업본부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도시 경관처 관계자 등이 참석해 '문화공원' 조성계획과 운정3지구 주요 사업 추진 현황 및 계획을 공유했다. GTX 문화공원은 2만8000㎡ 규모로, 145억원을 투입해 GTX 운정중앙역 상부에 조성하는 특화 공원이다. 양측은 2024년부터 함께 공간 구성과 특화시설, 경관계획 등을 협의하며 설계를 구체화해 왔다. 최근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역세권 내 민간개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지만 '문화공원'은 시민이 문화를 즐기고 다양한 행사를 경험하는 열린 공간이자 역세권 개발을 이끌 핵심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화공원 설계에는 문화-예술-여가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공간이 담겼다. 대표 상징물 시설인 '런웨이350'을 중심으로 파주 상징적 요소를 재해석한 운정구름광장-운정우물광장-그늘조각광장을 조성하고, 갤러리홀-콘서트홀-액티브홀 등을 마련해 전시와 행사, 휴식-여가는 물론 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시설물에 색다른 조명을 적용하고 산책로 주변에는 축광석과 수목 투사 등을 설치해 빛과 경관이 어우러지는 볼거리를 제공해 낮과 밤 모두 매력적인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공원은 내달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18일 “지티엑스(GTX) 문화공원은 역세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거점"이라며 “LH와 긴밀히 협력해 공원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역세권 개발과 운정3지구 주요 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운정신도시가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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