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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과천시-군포시-부천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뒷골 등 개발제한구역(GB) 해제지역 12개 지구(뒷골 등 10개 지구, 가일-세곡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14일 최종 고시했다. 이번 변경안에는 기준용적률 및 허용용적률 각각 30% 상향을 비롯해 △건축물 층수 1개 층 완화 △최대 개발 규모 기준 일부 완화 △보차혼용통로 설치 시 인센티브 추가 등이 담겼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 과정에서 과천시는 GB 해제지역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의와 세 차례 주민공람, 공동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계획을 마련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5일 “20년 만에 이뤄지는 이번 규제 개선이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토지 이용-효율성을 높이고 주민의 정주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개발행위 과정에서 불편하거나 불합리한 규제는 지속 살펴보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과천시 누리집 지구단위계획 자료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여름철을 맞아 군포시가 집중호우와 폭염으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여름철 종합대책'을 가동했다. 핵심은 '사전 예방'과 '현장 대응'이다. 침수 피해는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폭염은 생활 속 체감 대책으로 낮춰 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침수 골든타임 사수 선제 대응= 우기철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취약지역 현장 점검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도로 침수의 주원인인 빗물받이 막힘을 방지하기 위해 저지대와 주요 사거리 점검을 마쳤으며, 눈에 띄는 빗물받이 '위치 스티커'를 부착했다. 이를 통해 폭우로 도로가 잠기더라도 신속하게 배수를 유도할 수 있으며, 평상시 쓰레기 투기를 막는 시민 인식 개선 효과도 거두고 있다. 주거지 방어선도 구축했다. 지하주차장과 반지하 가구에는 빗물 차단용 물막이판(차수판)을, 하수 역류가 우려되는 곳에는 역지변을 설치했다. 아울러 침수 우려 지역 곳곳에 침수감지 알람 장치를 도입해 위험 상황을 조기에 포착할 수 있도록 했다. ▷ 신속한 대피-상황 공유체계 구축=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신속한 대피-상황 공유체계도 눈에 띈다. 군포시는 급경사지 등 붕괴 위험 지역에 사면위험감지 알람 시스템을 설치하고, 자력 대피가 어려운 우선대피 대상자를 위해 '주민대피지원단'을 매칭해 즉각적인 현장 대피를 돕는다. 무엇보다 실시간 상황 공유 체계를 확립했다. 비상상황 발생 시 부서 간 내부 오픈 채팅방을 가동하고, 하수과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 간 별도 오픈 채팅방을 통해 동별 침수 상황과 배수 불량 지점을 즉시 공유한다. 현장 확인부터 조치까지 이어지는 '재난 대응 골든타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 도심 곳곳 폭염 쉼표 운영= 폭염 대응은 시민의 생활 반경 내에서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유동 인구가 많은 산본로데오거리, 중앙공원, 당정근린공원 등에는 스마트 생수자판기 'new군포 얼음땡'을 설치해 온열질환 예방을 돕고 있으며, 산본로데오거리 중앙분수대 인근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간이 쉼터 '군포쿨쿨'을 조성했다. 뙤약볕을 막아주는 '무더위 그늘막' 역시 시민 제안을 적극 수렴해 올해 4개곳을 추가, 총 227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대중교통 이용객과 보행자를 위한 쿨링 인프라도 가동한다. 폭염 특보 시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집중 투입해 복사열을 낮추고, 버스정류장 6곳(금정역, 군포시청-산본역, 군포역, 대야미역, 평생학습원, 용호고)에는 미세 물입자로 주변 온도를 낮추는 쿨링포그를 가동한다. ▷ 야외 물놀이터 무료 개장=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을 위한 도심 속 피서 공간도 열린다. 이달 16일부터 내달 17일까지 관내 12개 도시공원에서 '여름맞이 야외 물놀이터'를 무료로 개장하며, 전문 안전요원 배치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또한 장애아동과 가족을 위해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앞마당에서 2026년 수(水)프라이즈 2탄 '오셔월드'를 운영해 장애아동과 가족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 한대희 군포시장 “안전에는 타협 없다"= 이번 여름철 재난 대비 총력전 배경에는 “시민 안전 앞에선 지나칠 정도의 과잉 대응이 낫다"는 한대희 군포시장의 확고한 시정 철학이 깔려 있다. 한대희 시장은 본격적인 우기와 폭염이 시작되기 전부터 침수우려지역과 무더위 쉼터 등을 직접 순찰하며 꼼꼼히 현장을 챙기고 있다. 단순한 시설 점검을 넘어 '빗물받이 스티커'나 '오픈 채팅방 실시간 상황 공유'처럼 실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디테일한 아이디어를 적극 장려하며 행정의 속도감을 높였다. 특히 재난에 취약한 반지하 거주민, 독거노인, 장애아동 등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먼저 살피는 '포용적 안전망 구축'은 한대희 시장이 최우선으로 강조하는 대목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난 13일 관내 무더위쉼터를 찾아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폭염에 취약한 노인과 야외근무가 많은 이동노동자의 이용 환경을 살피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이날 조용익 시장은 한라주공1차 경로당과 상동에 위치한 부천시 이동노동자쉼터에 들러 냉방시설 가동 상태와 시설 관리 현황을 살피고, 쉼터 이용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확인했다. 또한 노인과 이동노동자를 만나 폭염 대응과 쉼터 운영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아울러 폭염특보 발효 시 무더위쉼터 운영 체계와 이용자 지원 방안도 살폈다. 조용익 시장은 노인 등 폭염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운영에 더욱 세심히 신경 써 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부천시는 폭염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폭염 대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9월 말까지 관내 3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 누구나 최장 7일간 이용할 수 있는 '양우산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한 오는 20일부터는 중앙공원과 부천역 마루광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4곳에 무인 'AI 생수 냉장고'를 설치해 무료 생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민원인에게도 생수를 제공하는 등 폭염 취약 시간대 현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15일 “폭염은 시민 건강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재난인 만큼 무더위쉼터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힘쓰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 대응 정책을 지속 추진해 안전한 여름나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지난 13일 안양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계삼 안양시 부시장과 김용균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대피지원단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주민대피지원단 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에서 활동 중인 주민대피지원단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제도 실효성을 높이고, 풍수해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주민 대피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 기관 관계자, 안양3동 주민대피지원단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안양시 주민대피지원단 운영 현황을 비롯해 △우선대피대상자와 주민대피지원단 간 1대1 매칭 현황 △주민대피지원단 주요 활동 사례를 공유했으며, 주민대피지원단은 실제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활성화 방안을 개진했다. 현재 안양시 주민대피지원단은 자율방재단, 통장, 자율방범대 등 244명 지역사회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재난 시 스스로 대피가 어려운 '우선대피대상자' 215명과 1대1 매칭을 완료한 상태다. 올해 5월에는 31개 동장 전원이 행정안전부의 주민대피체계 온라인 교육을 이수하는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주민 대피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계삼 부시장은 간담회에서 “주민대피지원단은 재난 발생 시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일선에서 지키는 매우 중요한 지역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풍수해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주민대피지원단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인재육성재단과 (재)문주장학재단이 2026년도 장학생 164명을 선발하고 총 2억8100만원 장학금을 지난 13일 지급했다. 이날 의왕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문주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과 '2026년 의왕시인재육성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잇달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의왕시장)과 문주현 문주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장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장학금 수혜 기쁨을 함께 나눴다. 문주장학재단은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성적 우수 대학 신입생과 저소득 가정 학생 77명, 고등부 기숙사 우수 학생 20명, 체육특기 우수 학생 3명 등 100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2억원 장학금을 지급했다. 의왕시인재육성재단은 대학부 성적 우수 장학생 23명에게는 각 100만원에서 200만원을 지급했으며, 고등부 성적 우수 및 복지-효행-선행 분야 장학생 32명과 특기장학생 9명에게는 각각 100만원을 지급했다. 이를 통해 64명 학생에게 8100만원 장학금이 지원됐다. 문주현 이사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청소년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에게 희망과 기회를 전하는 장학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 미래 주역인 우수한 학생을 위해 뜻깊은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문주장학재단에 감사하다"며 “우수한 학생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지역과 국가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과 인재 육성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시흥시-양평군-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지난 1일 갈매역 사거리 인근 공터를 다양한 초화류와 꽃나무가 가득한 쌈지공원으로 조성했으며, 이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높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쌈지공원은 갈매역 이용객과 지역민에게 쾌적한 정원 형태의 쉼터를 제공하고 앞으로 역세권 개발에 따라 늘어날 이용객과 휴식공간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조성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목 13종 60주, 관목 16종 841주, 초화류 18종 1257주 등 2158주 나무와 초화류를 조화롭게 심었다. 이를 통해 갈매역을 오가는 시민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쉼터를 제공하는 한편, 갈매역 사거리 도로변의 단조로운 경관을 다채롭고 푸른 거리 환경으로 크게 개선했다. 또한 나무와 초화류를 심은 공간 사이에는 둥근 자갈과 판석으로 포장한 아늑한 산책로와 의자 쉼터를 마련해 시민이 꽃나무 사이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갈매역을 오가는 시민이 아름다운 정원 경관 속에서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투리 녹지공간을 지속 발굴해 꽃나무가 가득한 아름다운 도심 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16일 시청 제1청사에서 (사)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동부지회와 함께 '2026년 제5회 여성기업 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여성기업의 우수제품과 경쟁력을 시민에게 알리고, 제품 판매와 경영 애로 상담을 통해 관내 여성기업의 판로 확대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남양주시청 광장에선 관내 여성기업 60여개가 참여하는 우수제품 전시-판매 행사가 열린다. 문구류와 장난감, 주방용품, 화장품, 의류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금융-세무-법률-창업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경영 애로 상담 부스도 운영한다. 여성기업인이 경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상담하고 분야별 해결 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 식전 공연을 비롯해 여성기업 제품 경품 추첨과 제품 구매 고객을 위한 행운 쿠폰 증정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같은 날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선 여성기업인 표창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동부지회의 비전 발표 등이 포함된 기념식이 열린다. 박미경 지역경제과장은 15일 “이번 행사는 시민이 우수한 여성기업 제품을 직접 만나고, 지역 여성기업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많은 시민이 행사장을 찾아 여성기업 제품에 관심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동부지회는 작년 10월 설립됐으며, 남양주시를 비롯해 구리시, 하남시, 양평군, 가평군을 관할하며 여성기업 성장과 권익 향상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지난 13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제3회 시흥시 국가유공자의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흥시 국가유공자의날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공훈을 기리고 보훈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2024년 제정된 시흥시 공식 기념일이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보훈행사로 자리하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뜻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시민 등 600여명이 행사에 참석해 국가를 위한 헌신과 희생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는 시흥시립전통예술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감사패 전달, 기념사, 기념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외부에는 시흥나빛과 함께 마련한 '국가유공자 수채화 초상전'과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만든 감사 물품 전시가 마련돼 참석자 관심을 모았다. 어린이들의 따뜻한 감사 마음이 담긴 전시는 세대를 잇는 보훈문화 의미를 더했다. 이경열 시흥시 국가유공자협의회 회장은 “국가유공자의날이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보훈행사로 자리 잡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존중이 지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장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더 강화하고, 보훈의 가치가 시민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청년이 정착하고 싶은 '매력적인 청년도시'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재 양평군 청년(20~39세) 인구 비율은 15.89%로 인근 지자체 대비 낮은 수준인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31.8%에 달한다. 이런 수도권 집중과 청년인구 유출이란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이 지역사회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양평군은 전방위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연임에 성공한 전진선 양평군수는 취임식 예산을 청년 지원으로 전환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취임 첫날부터 청년농업인 농가와 청년창업 현장에 들러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며 '청년과 함께 만드는 양평 미래'라는 민선9기 청년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전진선 군수는 15일 “청년은 우리 양평의 소중한 미래이자 핵심 동력"이라며 “단순히 혜택을 주는 복지 차원을 넘어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고 무한대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미래 농업 주역, 청년농업인 집중 육성= 양평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청년농업인을 지역농업 핵심 주체로 육성한다. 귀농-귀촌 최적지로 꼽히는 양평 강점을 살려 농지-교육-자금-주거를 아우르는 종합 패키지 지원으로 청년농업인 유입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을 위해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금(월 90~110만원), 청년농업인 주거복지사업(월 임대료 최대 25만원),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사업 등 다양한 청년농업 정책을 운영한다. 여기에 청년농업인 4-H회원 신규 영농 정착 지원과 현장 코칭 서비스인 '현장지원단'을 가동해 내실을 기한다. 올해부터는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세대이음 정책으로 관내 고령농업인과 청년농업인을 연결한다. 농지, 농기계 등 시설 임대와 희망 지역 및 희망 농산물을 고려해 맞춤형 매칭을 진행해 영농기술 전수 및 기존 농업기반시설 승계를 통한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특화작목인 부추-쌈채-수박 생산 기반 및 판로 연계를 강화하고, 청년농업인과 소통 강화를 위한 분기별 간담회를 개최해 애로사항을 지속 정책사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 일자리-주거 보장되는 '청년친화환경' 구축=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뒷받침할 일자리와 주거 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낸다. 일자리 분야에서 청년창업가 육성에 집중한다. 1:1 맞춤형 취-창업 컨설팅을 비롯해 맞춤형 창업교육을 통해 사업계획부터 마케팅, 세무-회계 등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며 청년창업자 임차료 지원사업으로 경제적 부담을 대폭 줄일 계획이다. 구직 청년을 위한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인 '꿈드림(Dream)'을 병행하며 지역 축제와 연계한 '청년 부스' 운영 기회를 제공해 판로 확대와 관내 자립 기반 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거 및 자산 형성 분야에선 청년 월세 지원사업(월 최대 20만원), 청년 주거급여 분리 지급, 청년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연 최대 200만원) 등을 추진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한다. 또한 일하는 청년 자립을 돕기 위해 양평군에서 1:1로 저축액을 매칭 해주는 '두배드림 청년통장'을 운영한다. 양평읍 '내일스퀘어', 용문면 '오름', 양서면 '딴딴회관' 등 권역별 청년공간을 거점으로 삼아 커뮤니티 활성화 및 자기 개발 지원도 확대해 활기찬 생활 인프라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청년 목소리 정책이 되다… 주도적 참여체계 마련= 양평군 청년정책 특성은 '청년 주도성'이다. 청년이 정책 대상에서 벗어나 직접 정책을 설계하고 평가하는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양평군은 제도적 기반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특히 청년정책위원회 활동을 확대하고, 청년정책 서포터즈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시로 정책에 반영한다. 카카오톡 채널인 '양평청년톡톡'을 통해 정책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행정 주도 일방적인 전달 체계에서 벗어나 '청년소통 한마당'과 같은 대화의 장을 정례화해 양평군수와 청년이 직접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양평형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이런 노력이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은 물론 지역민과 청년이 협업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켜 '청년에게 좋은 도시가 모두에게 좋은 도시'가 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양평군은 기대했다. 청년이 행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최우선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지속 발굴해 지역에 머물고 일하고 미래를 연결하는 매력적인 청년도시 양평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청년이 지역에 머무는 이유도, 다시 돌아오는 이유도 결국 일자리에서 시작된다"며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과 인프라 조성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역설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2026년 제18회 지방자치단체 건강 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노인 건강관리사업의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AI-Io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노인의 건강 행태를 개선하고 만성질환 예방-관리 성과를 높이는 등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여됐다. 하남시보건소는 2023년부터 AI-IoT 기반 노인 건강관리사업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스마트 건강기기와 모바일 앱을 활용해 노인의 건강 상태를 비대면으로 관리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과 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등을 활용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분석해 개인별 건강 미션을 제시하고, 보건소 전문인력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건강 상담을 실시해 노인의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과 건강생활 실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기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인도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기 사용 교육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상담을 병행했으며,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율과 만족도를 높여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온 하남시보건소 직원과 적극 사업에 참여해 주신 어르신이 함께 만들어 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AI와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예방 중심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주낙영 경주시장, 민선9기 ‘글로벌 도약’ 비전 제시....‘변화를 넘어 미래로’

포스트 APEC 시대 대비 '세계 10대 관광도시' 도약 및 'K-원자력·미래차' 산업 혁신 권역별 맞춤형 발전 전략으로 지역 균형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 도모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민선9기 시정의 핵심 키워드로 '중단 없는 경주 발전'을 내걸고,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를 넘어 글로벌 미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대장정에 돌입한다. 주 시장은 15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변화를 넘어 미래로, 중단 없는 경주 발전'이라는 비전 아래 민선9기 4년간의 시정 운영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9기 출범 후 첫 공식 소통 자리로, 지난 8년간의 성과를 계승해 경주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주 시장이 제시한 민선9기 미래 성장 전략은 크게 관광, 산업, 시민 행복 등 3대 축으로 요약된다. 우선 관광 분야에서는 '포스트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도시의 역량을 집중한다. APEC 개최 성과를 도시의 지속 가능한 자산으로 연결하기 위해 △APEC 기념관 및 국가상징숲 조성 △세계경주포럼 창설 △보문관광단지 대(大)리노베이션 △APEC 외교문화원 설립 등을 추진해 '세계 10대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산업 분야에서는 원자력과 미래자동차를 양대 축으로 하는 '산업 대전환'을 꾀한다. 문무대왕과학연구소 2단계 조성과 SMR(소형모듈원자로) 국가산단,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등을 통해 'K-원자력 에너지 혁신클러스터'를 완성하고, 안강·건천·외동을 잇는 미래차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산업 경쟁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는다. 청년층의 정착을 돕기 위한 일자리·주거 지원을 강화하고, 복합문화도서관과 시립미술관 건립, 권역별 국민체육센터 조성 등 문화·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또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경주 전역을 5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민선9기는 그간 다져온 성장 기반을 토대로 경주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중요한 시기"라며, “포스트 APEC을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삼아 관광과 산업, 도시 환경과 시민 행복을 조화롭게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역량을 집중해 경주를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이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도시로 확실하게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산시-칠곡군의회-달서구-영남대-영남대병원-신용보증기금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여름철 도심 거리를 화사하게 수놓을 '꽃다리' 조성 사업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산시는 최근 경산교 난간에 웨이브페츄니아 화분 200개를 설치해 꽃다리를 조성하고, 경산역에서 경산오거리에 이르는 주요 구간 가로등에 걸이화분을 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계절의 아름다움을 체감하고 도심에 생동감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거리 경관 조성에 사용된 '웨이브페츄니아'는 여름철 고온에서도 왕성한 개화력을 자랑하며 풍성하게 늘어지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도심 가로 경관을 한층 화려하게 연출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는 이번 꽃 화분 설치를 통해 삭막할 수 있는 도심 거리가 화사한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산시는 이번 조성을 시작으로 단순한 설치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꽃 경관의 아름다움을 지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계절별 특색을 살린 녹지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품격 있는 도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계절 꽃을 가까이 접하며 작은 행복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경산시만의 특색 있는 녹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의회가 우리 군 대표 특산물인 '벌꿀참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 인구 소멸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칠곡군의회 김태희 의원(약목·기산·북삼)은 지난 14일 열린 제31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벌꿀참외'의 생산성 극대화와 청년 농업인 유입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 대안을 내놓았다. 김 의원은 현재 참외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인근 성주군과의 경쟁 구도를 냉철하게 분석하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성주군이 선점한 시장 구조 속에서 우리 칠곡군은 수경재배 기술과 생성형 AI를 접목한 연동 하우스 시범사업 등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쌓아온 '강력한 추격자'"라고 평가했다. 특히 김 의원은 '벌꿀 수정'이라는 독보적인 친환경적 스토리텔링과 고품질의 브랜드 이미지를 핵심 무기로 꼽았다. 그는 “소비 트렌드가 양적 소비에서 질과 스토리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지금이 바로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절호의 대전환기"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이 제안한 '칠곡형 참외 재도약 3대 과제'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농가 생산성 제고를 위해 △'단동 하우스 설치지원 사업'의 군비 예산 대폭 증액을 요구했다. 이어 스마트 농업 확산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칠곡형 스마트 참외단지'의 조성 범위를 신속하게 확장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도시근교 청년 참외농 지원사업'의 도입을 제안하며 청년층이 정착할 수 있는 토대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인구 소멸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위기 앞에서 농업의 스마트화와 청년 인구 유입은 단순한 산업 육성을 넘어 우리 군의 생존이 걸린 사활적인 과제"라고 역설했다. 이어 “우리 칠곡군이 가진 기술적 잠재력과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한다면 성주를 뛰어넘어 참외의 새로운 메카로 확실히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집행부를 향해 정책의 신속한 실행과 적극적인 지원을 강력히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이번 김 의원의 제언은 지자체의 특화 작물을 단순히 생산하는 단계를 넘어, 최첨단 기술과 청년 일자리를 결합해 '지방 소멸 극복'이라는 지역 사회의 핵심 과제를 해결하려는 새로운 정책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관행적인 종이 서류 보고를 폐기하고, 간부 공무원이 직접 화이트보드에 정책 성과와 비전을 풀어내는 '백지 브리핑(白紙-briefing)'을 도입하며 조직문화 혁신에 나섰다. 달서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백지 브리핑'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사전에 준비된 문서 없이 오직 화이트보드만을 활용해 구정 성과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김용판 달서구청장이 취임 1호 결재로 '자기주도형 근무문화 확립'을 선택하며 강조해온 조직 혁신의 일환이다. 서류 중심의 형식적 보고에서 탈피해, 간부 공무원이 업무를 완벽히 장악하고 주민의 눈높이에서 성과를 책임지는 '자기완결적 책임 행정'을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달서구의 주요 성과들이 주민 체감형 사례 위주로 재조명됐다. 특히 △대구시 신청사 유치 △대구 최초 반려견 놀이터 조성 △11년 연속 종합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 등 전 직원이 합심해 이뤄낸 성과들을 간부들이 직접 성공 요인과 리스크 극복 과정까지 책임감 있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달서구는 이번 공유회를 토대로 민선 9기 6대 핵심 정책의 미래 비전도 확정했다. 주요 과제로는 △조직문화 혁신 및 상호 존중 문화 조성△ 성서산업단지 'DS밸리' 조성(직·주·락 거점화) △경제 선순환형 축제 대전환 △학산공원 '달서숲' 리브랜딩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통한 복지 서비스 강화 △명품 교육박람회 개최 등이 선정됐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자기주도적 구정 운영의 핵심은 간부 공무원이 행정 최일선에서 업무를 완벽히 꿰뚫고 직접 책임지는 것"이라며, “달서구만의 과감한 조직 대혁신과 사람 중심의 행정을 통해 구민들이 흔들리지 않는 신뢰와 행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박물관이 수십 년간 수장고에 잠들어 있던 매장유산들을 체계적으로 정리·복원하며 고대 역사 연구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영남대 박물관은 국가유산청 지원 및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2026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사업'을 7년 연속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980년대 대규모로 발굴된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 유물 중 장기간 정리되지 못한 자료를 발굴·분석해 학술 가치를 재조명하는 프로젝트다. 영남대 박물관은 그간 총 9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유물 2,199점을 정리했으며, 이 중 1,456점을 국가귀속 절차까지 마쳤다. 올해 역시 600여 점을 추가로 정리하며 사업의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순한 유물 정리를 넘어 학술적 기반 마련에도 성과를 냈다. 미발간 상태였던 발굴조사보고서 3권을 펴내 연구자와 대중 모두가 귀중한 사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이러한 노력은 대중과 소통하는 전시로도 이어졌다. '고분에 고분을 더하다'(2022년), '오랜 기다림, 수장고를 나서다'(2025년) 등의 특별전을 개최해 발굴 현장의 감동을 대중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청년 인력들이 문화유산 관련 전문 기관으로 진출하는 등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간의 탁월한 성과는 대외적인 인정으로 돌아왔다. 영남대 박물관은 '2025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사업'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특별전시를 기획한 모여라 연구원은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향후 2년 더 추진될 이번 사업에 대해 이은정 박물관장은 “이번 사업은 박물관의 오랜 숙원 과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남은 기간 경산 압독국 고대 사회를 완벽하게 복원하는 데 박물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학계에서는 영남대 박물관의 이러한 행보가 단순한 유물 보존을 넘어, 잊혀진 고대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학술적 모범 사례'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의료원이 한국의 선진 의료 시스템을 엘살바도르에 전수하며 국제보건 협력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영남대의료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최하고 본원이 주관한 '엘살바도르 환자안전 통합관리 보건인력 역량강화사업' 2차년도 초청연수를 지난 6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엘살바도르 보건부 및 국공립병원 소속 보건의료 전문가 15명이 참가했다. 지난해 1차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된 이번 과정은 실무 중심의 심화 교육으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환자안전 개념 △의료관련 감염 예방△ 투약 및 수술 안전 △중환자 안전 △효과적인 의사소통 등 7개 전문 강의를 이수했다. 특히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대학병원부터 1·2차 의료기관까지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연계형 교육'을 통해 규모별·기능별 관리체계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연수 기간 중 4차례에 걸친 분임토의를 통해 고위험 의약품 관리, 안전한 수술, 손위생 강화 등 자국 의료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액션플랜(Action Plan)을 수립했으며, 마지막 날 발표회를 통해 구체적인 실천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연수의 책임교수를 맡은 박종원 교수(신장내과)는 “이번 연수는 1차년도의 성과를 실제 현장으로 확산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설계하는 과정이었다"며, “참가자들이 세운 계획이 엘살바도르의 환자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남대의료원은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6)' 평가에서 영남권 1위에 선정되며 세계적인 의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러한 임상 역량을 바탕으로 영남대의료원은 해외 의료 인프라 구축 지원 등 국제보건 협력사업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그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대내외 복합 경제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책금융 지원의 실효성과 집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하반기 조직과 인력을 재정비했다. 신용보증기금은 15일 혁신기업 성장 지원과 중소기업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한 '2026년 하반기 보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고환율·고유가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정책금융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정부의 생산적·포용적 금융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신보는 창업금융과 리스크관리 분야, 영업 현장에서 풍부한 정책금융 수행 경험을 갖춘 인재 4명을 신규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이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혁신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기업에 보다 촘촘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신보는 지난달 자기신탁 방식의 유동화증권(P-CBO) 직접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관련 조직과 실무인력을 확대 개편했다. 앞으로 P-CBO 직접발행 규모를 단계적으로 늘려 금리 상승과 자금시장 경색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조직 개편도 함께 이뤄졌다. 기존 '부산경남영업본부'는 '부산울산경남영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본부 내 해양금융 전담조직을 새롭게 설치했다. 신보는 해운·조선·기자재 산업이 밀집한 동남권의 산업 특성을 반영해 해양금융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관련 기업의 보증 수요를 적극 발굴해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와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지역 산업 특화 금융을 확대하는 동시에 정책금융의 현장 밀착 기능을 강화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고환율과 고유가 등 복합적인 대내외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경영 여건을 더욱 면밀히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금융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며 “단기적인 위기 대응에 그치지 않고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용보증기금은 하반기에도 혁신성장기업 지원 확대와 지역 전략산업 육성, 금융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을 중심으로 정책금융 기능을 지속 확대해 우리 경제의 회복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이변은 없었다…‘124표 차’ 충주시장 재검표, 이동석 현 시장 당선 유지

충북 충주시장 선거 투표지 재검표 결과 국민의힘 이동석 충주시장의 당선이 다시 확인됐다. 재검표 과정에서 득표 차는 2표 줄었지만 당락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 체육관에서 6·3 지방선거 충주시장 선거 투표지 10만8077매를 수개표 방식으로 재검표한 결과, 이동석 시장이 5만2961표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전 후보(5만2839표)를 122표 차로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3~4일 개표 당시에는 이 시장이 5만2962표(50.05%), 맹 전 후보가 5만2838표(49.94%)를 얻어 124표 차로 당선됐다. 재검표 과정에서 이 시장 표로 분류됐던 2표가 무효 처리됐고, 맹 전 후보 표로 집계됐던 1표가 이 시장 표로 바로잡히면서 최종 격차는 2표 줄었다. 재검표는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 보관 창고에 있던 투표용지를 양측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표장으로 이송한 뒤 진행됐다. 충북도내 선관위 소속 공무원 47명이 투입돼 모든 투표지를 일일이 확인했다. 이날 재검표에는 이동석 시장 측과 맹 전 후보 측 대리인이 각각 참관했으며,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현장을 지켜봤다. 당초 오후 1시 시작 예정이던 재검표는 맹 전 후보 측이 투표지 스캔 이미지 파일 전량 공개와 투표지 공동 봉인, 제3의 장소 보관 등을 요구하며 선관위에 항의하면서 30여분가량 지연됐다. 선관위는 관련 규정과 절차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번 재검표는 맹 전 후보가 선거 결과에 불복해 당선무효 소청을 제기하면서 이뤄진 증거조사 절차다. 맹 전 후보는 재검표 비용 5487만원을 예납했다. 재검표에서도 선거 결과를 뒤집을 만한 변동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이동석 시장의 당선은 그대로 유지됐다. 선관위는 재검표 결과를 토대로 소청 사건을 심리할 예정이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패트롤]영천시-칠곡군-달서구-영진전문대-경북문화관광공사-대구가톨릭대병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각종 개발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토지 경계 오류와 준공 지연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적확정측량 사전검토제'를 도입해 운영한다. 영천시는 15일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적확정측량 성과검사 이전 단계에서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사전검토를 실시하는 '지적확정측량 사전검토제'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적확정측량은 도시개발사업과 주택건설사업을 비롯해 토지면적 1만㎡ 이상 규모의 공장, 야영장, 관광농원 등 각종 개발사업이 완료된 뒤 토지의 경계와 지번, 지목, 면적 등을 최종 확정해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기 위한 절차다. 그동안 일부 개발사업 현장에서는 사업계획과 실제 시공 내용이 일치하지 않거나 토지 경계 설정 과정에서 오류가 발견돼 재시공과 사업계획 변경이 이뤄지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사업 준공이 지연되고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등 사업시행자와 행정기관 모두 적지 않은 부담을 겪어왔다. 이에 영천시는 지적확정측량 성과검사 이전 단계에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문제점을 미리 점검하는 사전검토 절차를 마련했다. 시는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경계 설정의 적정성과 인허가 내용 및 실제 시공 현황의 일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시설 경계와 토지 이용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법적·행정적 분쟁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업 초기 단계부터 측량 관계자와 사업시행자, 설계업체 등이 참여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해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사업 완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요소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영천시는 이번 제도 시행을 통해 개발사업의 신속한 준공을 지원하는 한편 사업시행자의 불필요한 비용 부담을 줄이고 토지 경계 분쟁 예방에도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정확한 지적정보 구축을 통해 시민 재산권 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개발사업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지적확정측량 사전검토제는 개발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를 사전에 예방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뢰받는 지적행정을 바탕으로 시민 재산권 보호와 지역개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석적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IC) 설치를 본격화하며 지역 교통망 확충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칠곡군은 15일 군청 2층 소통마루 회의실에서 한국도로공사와 '석적 하이패스IC 설치·운영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한국도로공사 김경중 기획본부장 직무대리(기획처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개통을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사업의 설계와 시공, 사업비 분담, 시설물 운영 및 유지관리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역할과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함으로써 하이패스IC 설치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석적 하이패스IC 설치사업은 칠곡군 석적읍 포남리 일원에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IC) 1개소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48억 원으로 한국도로공사가 65억 원, 칠곡군이 83억 원을 각각 부담하며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현재 석적읍은 칠곡군 최대 생활권이자 국가산업단지와 대규모 주거단지가 밀집한 지역이지만,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근 나들목까지 우회해야 하는 구조여서 주민과 기업 모두 교통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차량 집중과 물류 이동 증가에도 직접 진출입이 가능한 IC가 없어 이동시간과 물류비용 증가 요인으로 지적돼 왔으며, 하이패스IC 설치는 지역 주민들이 수년간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대표적인 생활SOC 사업 가운데 하나로 꼽혀왔다. 석적 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주민들의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교통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물류 이동 효율성이 향상되고 기업 경쟁력 강화와 투자 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배후 주거지역과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이 확충되면서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칠곡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교통시설 확충을 넘어 산업과 물류, 생활권을 연결하는 핵심 기반시설을 확보함으로써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목표 시기인 2029년 개통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협약은 석적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본격적으로 해결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계획된 일정에 맞춰 안전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2029년 성공적으로 개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석적 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 주민들의 교통 편의 향상은 물론 산업·물류 경쟁력 강화와 기업 투자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달서구가 지역 청년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행정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달서구는 14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6년 제2기 청년 행정체험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청년 38명과 함께 한 달간의 행정체험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청년 행정체험사업은 지역 청년들이 공공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실무 능력을 키우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달서구의 대표 청년 일경험 사업이다. 지난 2017년부터 운영돼 왔으며 공공부문 직무 체험과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결합해 청년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을 기존 대학생 중심에서 미취업 청년까지 확대해 보다 많은 청년에게 행정 실무 경험과 취업 준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2기 행정체험단 모집에는 총 577명이 지원해 15.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달서구는 공개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38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청년들은 이날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 약 한 달 동안 구청 19개 부서에서 추진하는 26개 사업 현장에 배치돼 행정업무 지원과 민원 안내, 현장 운영 보조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명찰 수여와 참여자 소개를 시작으로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안내와 근무 시 유의사항, 직장 내 기본예절 등 사전 교육이 진행됐다. 달서구는 체험 기간 동안 단순한 행정업무 경험을 넘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과 디지털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취업 특강을 비롯해 구정 역점사업 현장 견학, 구정 홍보영상 제작 체험 등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최신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을 키울 계획이다. 또 행정체험 과정에서 청년들이 느낀 개선 의견과 정책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 발굴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달서구는 이번 사업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여 향후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정체험이 청년들에게 자신의 가능성과 적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청년친화도시 달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과 학습 의욕 향상을 위해 마련한 '영진 글로벌 나눔 플리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진전문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는 14일 교내 정보관 강의실에서 어학연수과정 외국인 유학생 2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진 글로벌 나눔 플리마켓'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한국 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한편, 성실한 학습 태도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플리마켓에는 대학 교직원과 한국어 강사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의류와 화장품, 소형가전, 생활용품 등 유학생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 1천여 점이 준비됐다. 한국어교육센터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다양한 물품을 모았으며, 교직원과 강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플리마켓은 단순한 물품 나눔 행사를 넘어 한국어 교육과 연계한 독창적인 운영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센터는 어학연수생들이 수업에 성실히 출석할 때마다 '나눔 쿠폰'을 지급했고, 학생들은 그동안 모아온 쿠폰을 활용해 행사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선택했다. 물품은 쿠폰 가치에 따라 1장부터 4장까지 구간별로 전시됐으며, 학생들은 자신이 보유한 쿠폰 수에 맞춰 자유롭게 물건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방식은 학생들의 출석률 향상과 학습 동기 부여는 물론,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타지키스탄 출신 사이도바 자스민 학생은 “한국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마련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매일 성실하게 수업에 출석하며 모은 쿠폰으로 직접 필요한 물건을 고르니 더 큰 보람을 느꼈고 한국의 따뜻한 정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차용두 한국어교육센터장은 “교직원과 한국어 강사들의 정성이 담긴 기부 물품이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생활 적응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대학과 대한민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교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글로벌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법무부가 처음 시행한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시범사업에 대구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교육부의 '2025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도 이름을 올려 9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영진전문대학교에는 중국과 일본, 필리핀, 베트남, 네팔,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37개국 출신 97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진 글로벌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유학생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국제화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인공지능(AI)과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관광객들의 실제 선호도를 반영한 '경북 디저트 지도'를 제작·공개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디저트 관광 트렌드에 맞춰 소셜 빅데이터와 생성형 AI 알고리즘(Gemini)을 활용해 경북 지역의 대표 디저트 명소를 선정한 '경북 디저트 지도'를 15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디저트 지도는 단순히 맛집을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 관광객들의 실제 방문 후기와 온라인 반응, 선호 키워드 등을 분석해 경북만의 특색 있는 디저트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채널을 분석한 결과 '디저트 맛집' 관련 언급량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행 과정에서 맛뿐 아니라 시각적 즐거움과 감성적인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분석된다. 공사는 관광객들의 취향과 여행 목적에 따라 경북 디저트 명소를 △전통 △트렌디 △이색 등 3개 테마로 구분해 소개했다. 먼저 전통 디저트 부문에는 오랜 세월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아 온 명물 베이커리들이 이름을 올렸다. 전국 3대 빵집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안동의 크림치즈빵 명소를 비롯해 70년 역사를 자랑하는 포항의 대표 베이커리, 카스테라 인절미로 유명한 영주의 전통 제과점 등이 대표 사례다. 이들 매장은 수십 년 동안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자리매김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관광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젊은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트렌디 디저트 명소도 눈길을 끈다. 한옥의 정취 속에서 수플레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경주의 감성 카페와 바스크 치즈케이크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천의 디저트 전문점, 넓은 정원과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주의 힐링 카페 등이 대표적이다. 실제 데이터 분석에서도 '포토존' 관련 언급량은 500%, '감성카페'는 3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맛뿐 아니라 공간 경험을 중시하는 관광객들의 소비 성향이 뚜렷하게 확인됐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이색 디저트도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울진의 대게빵은 실제 대게살을 활용해 지역 특색을 살렸으며, 문경의 오미자빵은 지역 대표 특산물인 오미자를 활용한 독창적인 메뉴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참외 주산지인 성주에서는 참외를 모티브로 한 디저트와 감성적인 인테리어를 결합한 카페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공사는 디저트 명소 소개와 함께 관광객 편의를 위한 테마별 추천 여행코스도 제안했다. 주요 코스로는 경주 황리단길 일대를 걸으며 즐기는 '황리단길 뚜벅이 디저트 코스', 안동·영주를 중심으로 지역 명물과 백년가게를 둘러보는 '경북 북부권 명물 투어', 동해안 해안도로를 따라 카페와 디저트를 즐기는 '동해안 디저트 드라이브 코스' 등이 포함됐다. 공사는 이번 디저트 지도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동기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AI와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제 관광객들의 생생한 반응과 최신 관광 트렌드를 객관적으로 반영했다"며 “디저트는 이제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지역의 문화와 스토리를 경험하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들이 테마별 추천 코스를 따라 경북 곳곳에 숨어 있는 달콤하고 특별한 디저트 명소를 경험하며 색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 디저트 지도'에 대한 상세 정보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신규 지정되며 대구·경북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게 됐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평가를 통과해 신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응급실 단계에서부터 수술과 중환자실 치료까지 신속하게 연계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응급의료기관이다. 응급의료체계의 최종 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내 응급의료 대응을 총괄하는 핵심 축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지정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단순 응급처치를 넘어 중증 응급환자를 최종 치료 단계까지 책임질 수 있는 고난도 진료 역량과 안정적인 배후 진료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1980년 응급실 개소 이후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중증응급질환 특성화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응급실 내원 환자 가운데 중증응급환자 비율과 중환자실 입원율이 크게 증가하고, 응급실에서 입원 치료로 이어지는 연계율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중증환자 치료 중심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왔다. 병원은 장기간 이어진 의정갈등 여파로 전국 의료기관들이 인력난과 진료 공백을 겪는 상황에서도 응급의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제적인 인력 확보와 의료진의 헌신을 바탕으로 응급실 운영을 중단 없이 이어가며 지역 의료안전망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또 소화기 출혈성 질환과 중증 간·담도·췌장 질환, 급성 호흡부전 환자 등 고난도 응급환자를 적극 수용해 중환자실 집중치료를 시행했으며, 대구·경북권역 내 급성 대동맥질환 환자의 전원 수용과 응급수술, 타 지역에서 의뢰된 고위험 신생아 치료 등 필수의료 분야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최근 응급실 내원 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이 크게 높아지면서 지역 내 대표적인 중증 응급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에 따라 응급의료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병원은 응급진료 공간 확대를 비롯해 전문 인력과 의료장비를 추가 확보하고, 인근 의료기관 및 소방당국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응급환자 이송과 전원 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재난의료지원체계 구축에도 역량을 집중해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윤영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장은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신규 지정은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도 지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 온 의료진들의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축적된 의료 역량과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구·경북 지역 응급환자들의 치료 지연을 최소화하고 골든타임을 지켜내는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학과,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게임 진로 상담 운영

한국IT직업전문학교(이하 한아전) 게임학과가 수시모집을 앞두고 고3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생, 대학 중퇴자 등을 대상으로 202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한아전은 게임 분야 진학과 취업을 희망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게임학과의 진로와 산업 전망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게임학과에서는 게임 제작에 필요한 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 스토리 구성 등 전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게임기획 분야에서는 게임 규칙과 캐릭터, 레벨, 아이템 설계 등을 익히고, 게임프로그래밍은 유니티·언리얼 엔진과 C·C++·C# 등을 활용한 개발 과정을 교육한다. 게임그래픽 분야에서는 2D·3D 캐릭터와 배경, 애니메이션, 이펙트 제작 등을 학습한다. 한아전 관계자는 “게임업계는 프로젝트 성과에 따라 인력 수요 변화가 큰 분야인 만큼 코딩 능력과 그래픽 제작 역량, 협업 경험, 포트폴리오가 취업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라며 “학생들이 게임캐릭터 디자이너, 게임개발자,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양한 직무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학과는 비실기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내신과 수능 등급을 반영하지 않고 면접전형과 적성검사를 통해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한아전에 따르면 졸업생들은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등 3N을 비롯해 카카오 계열사 엑스엘게임즈, 위메이드 등 게임업계에 진출해 근무하고 있다. 또한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한편 한아전 게임계열은 게임기획학과, 게임그래픽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등을 운영하며 게임 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박미정·옥광수, 패션포스트 룩북으로 모델 행보 본격화

박미정·옥광수 모델이 패션포스트 룩북 촬영을 계기로 본격적인 모델 활동에 나섰다. 이번 룩북 촬영에서 박미정 모델은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바탕으로 자연스러운 표정과 밝은 미소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세련된 이미지와 우아한 분위기를 함께 표현해 촬영 콘셉트를 완성했다. 픽메이커스 관계자는 “의상의 분위기를 자신만의 개성으로 자연스럽게 표현해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옥광수 모델은 블랙 컬러 의상을 중심으로 절제된 포즈와 강한 눈빛, 안정적인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촬영을 진행했다. 픽메이커스 관계자는 “간결한 스타일링과 표현력이 촬영 콘셉트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옥광수 모델은 “새로운 도전은 삶에 활력을 주는 원동력"이라며 “오는 7월 패션쇼를 준비하고 있고, 연기 레슨을 통해 감정과 표현력을 더욱 발전시켜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조급해하기보다 꾸준히 경험을 쌓으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박미정 모델은 “아름답고, 곧고, 우아하게 살아가는 삶의 모토를 실천하고 싶었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고 끊임없이 배우며 성장하는 모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박미정·옥광수 모델은 이번 패션포스트 룩북 촬영을 시작으로 패션쇼와 화보, 광고, 브랜드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李 “젊은 이성 옆자리 앉히지 말라”?…1년 전 ‘여직원과 회식’ 재조명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공직사회의 회식 문화를 지적하며 “술자리에서 젊은 이성을 옆자리에 앉히지 말라"고 강조하자 지난해 자신의 회식 장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등 업무보고를 마친 뒤 “대한민국의 모든 공직자들이 함께 들었으면 좋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젊은 이성이 노리갯감이 아닌데 그렇게 취급당하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격분할 상황"이라며 “그런 인식과 태도 자체가 인격 모독으로, 그런 생각 자체가 이젠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옛날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을지 몰라도 요즘은 큰일난다"며 “본인 인생과 가족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본인에겐 사소해 보이지만 세상은 그렇지 않다. 아주 심각한 문제"라면서 “아예 생각 자체를 바꾸라"고 거듭 당부했다. 하지만 정치권과 온라인에서는 지난해 7월 공개된 이 대통령의 여직원 동반 회식 장면을 거론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당시 대통령실이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는 이 대통령이 광화문 한식당에서 양옆에 여성 직원과 삼겹살을 먹으며 소주를 곁들이는 모습이 담겼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 시행을 앞두고 이 대통령이 공개행보에 나섰던 것이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대통령이 말한 기준을 본인에게도 적용해야 하는 것 아니냐", “1년 전 회식 장면과 상반되는 메시지"라는 등의 지적이 나왔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지난해 광주 광산소방서 소속 20대 여성 소방관 사망 사건을 계기로 공직사회의 회식 문화와 성인지 감수성 개선을 주문하는 취지로 해석된다. 다만 대통령 자신의 과거 회식 장면이 다시 소환되면서 야권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자가당착' 논란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성비위 전력 경찰간부, 이번엔 미성년자 준강간 혐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부산경찰청 소속 경찰 간부가 과거에도 성비위로 직위해제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준강간 혐의로 부산경찰청 소속 30대 A경감을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경감은 지난 11일 부산의 한 번화가에서 10대 여성 B양과 만나 함께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양은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경찰청은 A경감을 직위해제하고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사건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A경감의 성 관련 비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3년 함께 술을 마신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 뒤 잠든 피해자의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피해자는 촬영음에 잠에서 깬 뒤 사진을 확인했고, 지인의 신고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당시 A경감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직위해제됐고, 이후 피해자와 합의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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