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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고양시, 학생 성장 맞춤형 지원 ‘JUMP UP’ 가속화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기존 단편적 사업 중심 교육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성장 단계와 교육 수요에 맞춰 교육정책 방향과 구조를 재설계하고 있다. 초-중-고교를 하나의 연속된 과정으로 잇는 '고양EDU-로드맵'을 중심으로 학교자율성을 확대하고 학생 자치 프로젝트를 연계해 학생 성장 중심 교육지원 체계를 가동 중이다. 돌봄-안전에서 기초역량, 정서, 미래 기술, 진로로 이어지는 교육 흐름을 하나의 로드맵으로 제시했다. 특히 학생 발달 단계와 학교 현장의 실제 교육 수요를 기준으로 정책 구조를 재편해 기존 교육 지원 방식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1일 “획일적 지원을 넘어 학생의 성장 단계에 맞춰 학교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 가는 고양형 교육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교육현장의 실제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학생에게 더 넓고 다양한 배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기존 개별 사업 단위 지원만으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학교현장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학부모 간담회, 교육청 관계자 워크숍 등을 거치며 학년별 맞춤 지원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고, 초-중-고교를 잇는 EDU-로드맵이 완성됐다. 먼저 초등 과정은 학교생활 적응과 안전, 기초역량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 1~2학년은 초등돌봄교실을 통해 돌봄 공백을 줄이고, 3~4학년은 생존 수영 중심 안전교육을 강화한다. 5~6학년에는 인공지능(AI) 코딩 교육을 도입해 디지털 기초역량을 키운다. 중학교 과정에선 사춘기 학생의 정서 안정과 미래 기술 경험을 중점 지원한다. 1학년은 '밝은 학교문화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과 디지털 시민성을 기르고 2~3학년은 드론 교육을 통해 미래 기술을 체험하며 진로 탐색 폭을 높인다. 이후 고교 과정에선 사회 진출을 대비한 실질적 지원이 이어진다. 진로-진학 상담교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1:1 맞춤형 상담,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진로-진학 설명회, 수능 이후 고3 대상 청소년 경제 클래스 등을 통해 진로 설계와 사회 이해를 돕는다. EDU-로드맵 방향을 학교현장에서 구현한 대표 사례가 '고양 미래인재 JUMP UP 프로젝트'다.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학교가 스스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프로젝트형 교육으로, 청소년 문제해결력과 창의성, 진로 탐색 능력 등 미래 핵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작년 첫 공모에 관내 35개 중-고교가 신청해 14개 중학교와 18개 고교가 선정됐으며, 총 5억4000만원 예산이 재능UP-레벨UP-멘탈UP-빌드UP 등 4개 영역으로 지원됐다. 고양중학교는 학생들의 '레벨UP'을 위한 이색 직업인 초청 특강을 운영해 학생 진로 인식 확장을 도모했다. 10만 재테크 인플루언서와 새벽이생추어리 활동가 강연을 통해 변화하는 직업세계와 사회적 가치 활동을 소개하며 진로 탐색 폭을 넓혔다. 덕이중학교는 학기 말 학사 공백기를 활용해 '멘탈U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협동 트리와 힐링 컵받침, 정서 회복 쿠키 만들기 등을 통해 학생 간 소통과 정서 회복을 지원했다. 또한 과학중점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특성화고 등은 AI-미디어 교육공간 조성, 과학 실험 기자재 확충 등 학교 특성에 맞춘 교육환경을 '빌드UP'하며 학교 경쟁력과 학생의 학습 경험을 끌어올렸다. 학생 주도성을 강화한 '학생자치 프로젝트 하이(High)고양'은 학생이 학교 행사와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는 완전 자치형 모델이다. 작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9개 고교는 학교당 500만원 내외 예산을 지원받아 학생 주도 축제와 동아리 페어, 스포츠 페스티벌 등을 운영했다. 향동고교는 학생자치회가 축제 기획부터 프로그램 구성, 홍보와 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다. 작년 12월 '모두가 주인공, 축제로 더 행복한 향동인'을 주제로 열린 축제에는 밴드, 연극 등 동아리 공연과 체험-전시 부스, 자유 버스킹 무대가 마련됐다. 이에 더해 학부모회 간식 부스까지 운영되며 학생, 학부모, 지역이 함께하는 지역 연계형 학교 축제로 확장됐다. 학생은 스스로 학교 행사를 기획하면서 협업과 의사결정, 책임 있는 예산 집행을 경험하면서 학교 안에서 '작은 사회'를 운영했다. 이는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실제 사회에 필요한 리더십과 실행력을 체득하는 교육 효과로 이어졌다. 올해도 고양시는 학생자치회 중심 참여형 공모사업과 학교-지역 연계 프로젝트 수업, AI-드론 등 미래 기술 기반 교육을 확대해 학생 주도 교육모델을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李대통령 “부동산 정상화, 5천피보다 쉽고 중요”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주택시장 안정화와 관련해 “부동산 정상화가 불가능할 것 같느냐"며 강한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불법과 투기를 바로잡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집 주인들 백기 들었나, 서울 아파트값 급브레이크'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표 계산 없이 국민을 믿고 비난을 감수하면 될 일"이라고 적었다. 해당 기사에는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 검토 언급 이후 서울 아파트값이 소폭 조정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대통령은 과거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추진했던 계곡·하천 불법시설 정비 사례를 언급하며, 불법을 바로잡는 정책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불법 계곡 정비를 통해 계곡 정상화를 이뤘고, 주식시장에서도 불공정 관행을 바로잡아 '코스피 5000 시대'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문제 역시 “5천피나 계곡 정비보다 더 쉽고, 더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는 집값 상승 기대 속에 매물을 거둬들이는 투기 수요를 겨냥한 경고성 메시지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기회가 있을 때 잡으라"며 정책 기조 변화의 시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에는 '종묘 앞 고층 개발은 안 되고, 태릉 옆 주택 개발은 되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한 뒤, “종묘 앞 고층 개발은 되고, 태릉 옆 주택 공급은 안 되나"라고 적었다. 문화재 보호를 이유로 특정 개발을 제한하면서도 다른 지역 개발에는 반대하는 태도가 과연 일관적인지 되묻는 취지로 풀이된다. 아울러 미국의 주가조작 등 불공정 거래 신고자 포상 제도가 한국보다 훨씬 강력하다는 내용의 기사도 공유하며, “과감한 신고포상 제도, 우리도 확실히 도입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자본시장과 부동산 시장 전반에서 '비정상의 정상화'를 밀어붙이겠다는 정책 방향을 재차 분명히 한 셈이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경기도 북한산성, ‘한양의 수도성곽’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30일 북한산성을 포함한 한양의 수도성곽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지난 27일 국가유산청, 서울시, 고양시와 함께 최종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한양 수도성곽(Capital Fortifications of Hanyang)'은 조선 시대 수도 한양을 방어하기 위해 구축된 성곽 체계다. 특히 행정 중심지였던 한양도성, 수도 외곽 방어를 담당한 북한산성, 유사시 백성의 피난과 장기전에 대비한 탕춘대성으로 구성됐으며 조선 후기 수도 방어 전략을 보여주는 유산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 이 가운데 고양시에 걸쳐 있는 북한산성은 수도 방어의 최전선 역할을 한 외곽 성곽이다. 산악 지형과 계곡을 활용한 포곡식 성곽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한반도 성곽 축성 전통과 조선 후기 군사 전략이 집약된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는 앞선 예비평가에서 한양 수도성곽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잠재력이 있으며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요건을 충족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최종 신청서 제출에 따라 이코모스(ICOMOS)가 오는 9월 말 현지 실사를 진행하고 내년 7월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양 수도 성곽이 세계유산에 등재될 경우, 도는 수원화성, 조선왕릉, 남한산성에 이어 4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광역자치단체가 된다.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도 북한산성을 포함한 수도 방어 성곽 유산이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준비하겠다"며 “경기도는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세계유산 등재 과정 전반에 적극 대응하고, 수도 성곽 유산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송언석 “민중기 특검, 과잉기소 판단…불공정 수사 특검 필요”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이하 특검)의 수사와 관련해 “법원이 법이 정한 범위를 넘어선 과잉기소라는 판단을 내렸다"며 특검 수사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다. 송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법원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 대한 1심 판결에서 민중기 특검의 과잉기소에 일침을 놓았다"며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수사 과정에서 국토부 서기관의 뇌물 혐의까지 기소했지만 공소기각된 데 이어 두 번째"라고 밝혔다. 이어 송 의원은 “민중기 특검의 과잉금지 원칙은 전재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에만 엄격히 적용됐다"며 “혐의를 알고도 4개월간 경찰에 이첩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수사무마"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중기 특검을 특검으로 수사해야 한다"며 불법·불공정 수사 의혹에 대한 별도의 특검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개혁신당과 통일교 관련 특검법 협상 과정에서 '민중기 특검법'을 철회하고, 통일교 특검법에 전재수 의원 등 민주당 인사들의 수사은폐 의혹만을 수사 대상으로 남기기로 했다. 송 의원은 “과잉금지 원칙 적용의 이중잣대, 양평군 공무원을 죽음으로 내몬 살인수사 등 불법·불공정한 수사 형태에 대해서는 특검 수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개혁신당과 다시 협의해 수사 범위 확대를 추진하고, 필요하다면 '민중기 특검법'의 별도 발의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패트롤] 구리시-군포시-시흥시-의왕시-파주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가 청사 신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달 2일부터 신청사(구리시 원수택로 54)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수택2동은 1989년 준공 이후 약 37년간 사용해 온 기존 청사를 떠나 새롭게 조성된 공간에서 주민행정서비스를 이제 제공하게 된다. 노후화된 시설이 개선돼 보다 쾌적하고 현대적인 환경에서 행정업무와 주민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특히 신청사에는 지하 1층부터 지하 3층까지 총 91면 규모 주차장이 조성돼 주차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주민 휴식과 소통을 위한 북카페와 영유아 동반 보호자를 배려한 수유실을 새롭게 마련해 생활밀착형 편의시설을 내실 있게 갖췄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센터 강의실도 기존보다 확대 조성돼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평생학습 활동을 더 폭넓게 운영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박정희 수택2동장은 31일 “신청사는 행정업무 공간을 넘어 주민이 편안하게 이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 행정서비스 제공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택2동 행복센터는 개청을 앞두고 30일 건물 내-외부 대청소를 실시했다. 주민자치위원회 등 기간단체 회원 약 50명이 이날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김상옥 수택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신청사는 행정 공간이자 주민 모두의 공동 공간인 만큼, 개청을 앞두고 주민 스스로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싶었다"며 “오늘의 작은 손길들이 이 공간을 더욱 따뜻하고 정감 있는 동네 중심 공간으로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희 수택2동장은 “이번 대청소는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행정의 가치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라며 “신청사가 주민과 가장 가까운 생활행정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대표 휴식처인 반월호수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모습을 드러냈다. 군포시는 반월호수 중앙 둘레길에서 수달 1마리가 활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31일 밝혔다. 수달 출현은 그동안 군포시가 추진해 온 수질 개선 노력이 실질적인 생태계 복원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주료 사례로 평가된다. ▷ 수질 개선-먹이 자원 증가= 문윤재 환경과 팀장은 이번 수달 출현 주요 배경으로 '반월호수 중점관리저수지 수질정화사업' 및 '대야 물말끔터 운영'을 꼽았다. 반월호수 중점관리저수지 수질정화사업은 2020년부터 지속 추진됐으며 복합미생물 살포, 부유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정화사업을 통해 반월호수 수질 등급은 사업 추진 전 4등급에서 현재 3등급으로 눈에 띄게 개선됐다. 2009년부터 운영 중인 대야 물말끔터는 대야미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시설로, 생물학적 고도처리를 통해 방류수 수질 기준보다 80% 이상(BOD기준) 더 엄격하게 관리해 방류하고 있다. 이곳에서 처리된 방류수는 죽암천을 통해 반월호수로 유입되며, 반월호수 수질 개선과 생태계 회복에 주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런 수질 개선 노력에 따라 갈대-수초 등 수달이 몸을 숨기고 서식하기 용이한 환경이 조성됐으며 잉어 등 수생 생물이 풍부해져 수달이 생활하기 적합한 생태적 여건이 갖춰진 것으로 분석된다. ▷ 모니터링 실시-보호 대책 강화= 군포시는 이번에 발견된 수달이 반월호수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보호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개체 서식 현황과 활동 범위 파악을 위한 지속적 모니터링 실시 △수달 서식 환경 유지를 위한 상시 수질 모니터링 및 정화 활동 △수달 보호 안내 현수막 게시와 함께 인위적인 먹이 주기 금지 등 시민 행동 수칙을 알리는 보호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문윤재 팀장은 “반월호수에서 수달이 발견된 점은 우리 군포시의 자연 생태계가 건강하게 살아나고 있다는 뜻깊은 신호"라며 “귀한 손님인 수달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도록 시민도 소란을 피우거나 먹이를 주는 행위를 자제하며 보호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상반기 중 행정안전부 목표(54% 내외)를 초과한 70%인 546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1분기 목표(37%)를 별도로 설정하고 사업별로 선집행을 통해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며 내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도 1분기 목표(35%)보다 상향된 수치로 더욱 적극적인 재정 집행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시흥시는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신속집행 특례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신규사업은 1분기 내 계약을 마무리해 선금 지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월-계속사업에 대해선 기성금과 준공금 조기 지급을 통해 집행을 앞당긴다. 또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사업 공정-집행 상황을 매월, 분기별 집중 점검하고, 부진 요인을 분석해 신속집행 제고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부서별 조직성과평가와 연계해 목표 달성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흥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신속집행 평가에서 6회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작년에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경기도 주관 신속집행 평가를 통해서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 집행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31일 “대외여건 변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기"라며 “공공부문 재정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집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민생과 밀접하면서 경제성장과 직결되는 소비-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재정을 집행해 내수 경기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관계자, 예비 창업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중소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를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관내 기업이 다양한 지원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각 기업에 적합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의왕시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비롯해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 △온라인 수출 마케팅 지원 △제품디자인 개발 지원 등 올해 추진되는 주요 지원 시책을 소개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자금 지원 기관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코트라(KOTR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지역에프티에이통상진흥센터 등 수출 지원 기관 △경기테크노파크 등 연구개발(R&D) 지원 기관 등 8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참석자는 각 기관에서 제공하는 자금 지원, 수출 및 연구개발(R&D) 관련 정보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각자 기업에 필요한 지원사업과 신청 방법 등에 대해 이해하며, 향후 기업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치권 부시장은 31일 “이번 설명회가 중소기업과 예비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해 나가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연계를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28일 국방부에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기북부 반환공여지 개발 정부 지원방안 지방정부 의견 청취 간담회'에서 반환공여구역 개발을 위한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과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근 의정부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김경일 시장은 “파주의 미군 반환공여지는 지난 70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활용되며 접경지에 기나긴 희생을 요구해 온 땅으로 수십 년간 지역 개발을 가로막아온 땅을 이제는 지역민에게 돌려줘야 마땅하다"며 “미군 반환공여지 신속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민간사업자가 지정된 캠프 에드워즈-스탠턴-자이언트 반환공여지의 경우 군사시설 보호구역 협의로 인-허가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며 불필요한 규제 완화와 군 협의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캠프 게리오웬 반환공여지의 경우 “정책 여론조사 결과 파주시민의 62%가 공원-녹지 조성을 희망하고 있다"며 토지 매입비 최대 95% 정부 지원이 현실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민간인통제선을 과감하게 북상(최대 5km)해야 하는 필요성을 설파하며 적극적인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에 대해 “파주시 건의 사항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면담한 뒤 31일 “미군 반환공여지는 접경지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중앙정부의 전향적인 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상일,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는 지역경제 발전 등 다양한 연계효과 발생”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0일 “천조(千兆)개벽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한 용인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는 용인의 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발전, 도로·철도 등 교통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연계효과를 초래할 것"며 반도체 프로젝트가 용인특례시에 가져올 긍정적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기흥구 보라동과 상갈동 지역 주민, 오후에는 서농동과 기흥동 주민 대표들과 주민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이전론으로 주목받게 된 용인 프로젝트 진행상황을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 시장은 각각 2시간 20여분이 넘는 시간 동안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용인특례시에는 삼성전자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일반산단 투자 등 반도체산업에만 1000조원에 육박하는 초대형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 시장은 이어 “두 앵커기업의 대규모 투자로 반도체산업 관련 소재·부품·장비기업의 입주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삼성 국가산단에는 80여개, SK 일반산단에는 55개의 반도체산업 관련기업들의 입주가 예상되고 다른 곳에도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가 계속 진행되면서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는 계속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진행 중인 초대형 반도체프로젝트의 효과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로·철도 인프라 확충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60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SK하이닉스는 2027년 일부 가동을 목표로 첫 번째 생산라인(팹) 건설 공사를 진행 중"이라며 “SK하이닉스는 2025년 2월부터 2027년 2월경까지 1기 팹의 절반을 건설하는 2년 동안 4500억원 규모의 용인 지역자원, 즉 장비와 자재, 인력을 활용하기로 했는데 지난해 12월까지 지역자원을 1926억원 어치를 쓴 것으로 집계됐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한 “SK하이닉스는 4기의 팹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꾸준이 용인의 지역자원을 활용할 것이며 이동·남사읍에 국가산단에 6기의 팹을 세우는 삼성전자도 마찬가지로 용인지역 자재, 장비, 인력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은 반도체 프로젝트 진행으로 용인 지역경제는 큰 활기를 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2023년 3월 15일 전국 15곳에 지정된 국가산단 후보지 중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계획만 2024년 12월 31일 정부 승인이 이뤄졌다"면서 “만일 정부승인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현 정부나 여당 내 기류로 볼 때 국가산단 조성계획이 백지화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만일 백지화가 된다는 상황을 가정한다면 이동읍 '반도체 특화신도시' 조성,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경강선 연장 또는 중부권광역급행철도 신설, 국도 45호선 확장, 반도체 고속도로 신설 등 용인 발전과 직결되는 이런 중대한 사안들이 실현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게 개인적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여기에 더해 “반도체 국가산단과 이동읍 신도시 조성,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기업들 투자 덕분에 반도체선(경기남부동서횡단선.동탄~용인 남사ㆍ이동ㆍ원삼~이천 부발), 경기남부광역철도, 도시철도 동백신봉선 신설과 용인선 연장(기흥역~광교중앙역), 분당선 연장(기흥역~오산대역) 등 다양한 철도 사업들의 실현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생각한다"며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들을 흔드는 시도에 대해 제가 연일 보도자료 배포, 방송 출연, SNS 활동 등을 통해 단호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은 이같은 용인 발전을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기흥구 보라동과 상갈동, 오후에는 기흥구 기흥동과 서농동 주민들과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대화했다. 보라동에서는 △청소년 시설 확충 △한국민속촌 방문 차량으로 인한 극심한 교통정체 해소 △보라동 청사 이전에 따른 새로운 물품 확보와 지원 △분당선 기흥역 연장 등에 대해 시의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상갈동에서는 △지곡천 자전거도로 화장실 설치 △맨발길 걷기 시설 관리 강화 △상갈동 먹자골목 주차 문제 해결 △공영주차장 확대 △용인 상갈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계획 진행 등을 언급했다. 이어 오후에 열린 간담회에서 서농동은 △수영장이 있는 다목적 체육시설 신설 △65세 이상 어르신의 대상 포진 무료 예방접종 △서농동 주민센터 앞 사거리 횡단보도와 신호체계 개선 △마을버스 확대 운영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설치 등의 현안을 이야기했다. 기흥동은 △기흥호수공원 횡단보도 구역 조성 △기흥동 데이터센터 신설 반대 △기흥동 지역 발전 계획과 토지 용도변경 계획 △고매동 주변 아웃렛과 골프장 방문 차량 증가에 따른 보행환경 개선 △농서교에 인근 차로 개설 등의 의견을 제안했다. 이상일 시장은 끝으로 “용인특례시는 많은 변화와 발전이 이뤄지고 있지만 지역마다 개선하고 해결해야 할 사안들도 많다"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문제들도 시 공직자들과 함께 잘 챙기면서 필요한 예산 확보 등을 통해 풀어나가도록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마부정제(馬不停蹄)의 각오로 쉼 없이 달리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31일 문학산에서 열린 '2026년 병오년 문학산 신년 산행'에 참석, 간부공무원과 산하기관 임직원 등 관계자들과 함께 했다. 이날 산행은 민선8기 4년 차를 맞아 그간 추진해 온 시민행복 정책을 점검하고 새해 시정 운영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산행에는 유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3급 이상 실·국장, 군·구 부단체장,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선학역 인근 등산로에서 출발해 문학산 정상까지 함께 걸으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문학산 정상에서는 병오년을 맞아 인천의 더 큰 도약을 위한 신년 다짐과 함께 청렴 실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갖고 새해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유정복 시장은 “2026년은 민선 8기 시정의 성과를 완성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달리는 말은 발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각오로 흔들림 없이 시정을 이끌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공직사회의 청렴을 바탕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자 시정 발전의 선결 과제임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간부공무원과 산하기관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인천의 더 큰 도약을 이끌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북 북부의 변화…소통·문화·나눔

◇안동시의회, 새해 첫 간담회로 주요 현안 점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는 30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열고 집행부와 함께 시정 전반의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도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집행부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새해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현안별 추진 방향과 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단순한 업무보고를 넘어, 정책의 실효성과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논의에 초점이 맞춰졌다. 집행부는 △경북·대구 행정통합 추진 현황과 안동시의 공식 입장 △안동댐 주변 관광시설물의 효율적 운영·관리 방안 △가정용 상수도 요금 감면 정책의 지속 추진 계획 등을 보고했다. 특히 경북·대구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선통합 후조율' 방식의 추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집중됐다. 안동시의회는 충분한 공론화와 합의 없이 속도에 치중한 통합은 지방분권 강화라는 본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졸속 추진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경도 의장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과 문제의식을 집행부가 무겁게 받아들이고,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달라"며 “2026년에도 의회와 집행부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문화와 경제의 선순환, 2026년 청송의 도약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희망가득, 함께 일어서는 청송'을 2026년 군정운영 기조로 삼고, 문화경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문화와 예술을 단순한 향유 대상이 아닌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시장경제, 다채로운 문화관광'을 전략과제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주민 맞춤형 문화교양 강좌 운영, 문화예술단체와 전통문화 전승단체 지원, 주민 주도형 문화예술 아이디어 프로젝트 등 생활 밀착형 문화정책이 본격 추진된다. 여기에 문화누리카드 확대 발급,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 종교시설을 활용한 문화사랑방 운영 등 문화복지 사업도 강화해 문화 소외계층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청송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청송백자를 중심으로 한 '청송백자축제'도 한층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열릴 예정이다. 청송사과축제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며, 관광객 유입과 지역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 보존과 활용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총 3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9개소의 국가·도지정 문화유산 보수·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며, 방재시설 구축과 안전경비 인력 운영을 통해 재난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5년 산불로 훼손된 문화유산에 대해서는 긴급 복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역사적 가치를 회복하고 있다. 체육 분야에서는 '산악스포츠 도시 청송'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한다. 골프연습장, 파크골프장, 전천후 게이트볼장 등 생활체육 인프라가 잇따라 확충되며, 군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계기로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청송사랑화폐를 700억 원 규모로 발행하고,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특별 할인 정책을 시행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카드수수료 지원, 에너지복지 사업 등도 병행해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을 동시에 도모한다. ◇농협 영양군지부-농가주부모임 영양군연합회, 따뜻한 밥상으로 전한 이웃 사랑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농협 영양군지부와 농가주부모임 영양군연합회는 지난 29일 영양군 종합복지회관에서 '찬찬찬' 밑반찬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이날 농가주부모임 회원 10여 명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해 정성껏 밑반찬을 마련하고, 취약농가와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 40여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희수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준비한 반찬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2026년 업무보고로 도정·교육·현안 전방위 점검…“현장 체감 성과로 연결”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농어업 대전환·가격 급락·영농형 태양광 등 현장 과제 집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소관 부서와 출자·출연기관으로부터 2026년도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농어업 현안과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논의는 “현실적 어려움 해소"와 “지속 가능한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위원들은 △어업 대전환 추진 △포도 가격 폭락에 따른 피해 최소화 대책 △딸기 우량묘 보급 및 육묘 전문농가 육성 △고령 농업 육성지구 지정 △영농형 태양광 사업 추진 △중소형 농기계 지원 체계 개선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사업 재점검 △축분 퇴비 지원 확대 등 현장 중심 정책 과제를 다뤘다. 농어업과 연계한 지역경제 의제도 함께 점검됐다. △영일만 신항 개발 △크루즈 정기노선 유치 △포항 아열대 연구소 조속 추진 △염소 식용산업 기반 마련 △김천 포도 연구소 설립 △포도 해외 수출 다변화 △독도재단 송도 이전 등이 거론되며, 예산과 제도 지원이 실질 성과로 이어지도록 집행 과정의 정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주문이 나왔다. 신효광 위원장(청송)은 “기후 위기와 생산비 증가로 농어민의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깊이 고민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농어업 정책이 성과로 이어지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대구·경북 행정통합 현안 집중…조례 4건 가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이틀간 소관 실국과 산하 출연기관의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4건을 심의·의결했다. 업무보고에서는 28일 본회의 의결을 거친 경북·대구 행정통합 관련 현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고, 위원들은 균형발전을 전제로 한 실질적 추진 계획과 향후 과제를 면밀히 질의했다. 조례안 심의에서는'경상북도 청소년 정보화 역기능 청정지역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창혁 대표발의) '경상북도 지역활성화 투자사업 촉진조례안'(이선희 대표발의) '경상북도 행정규제 혁신 조례안' '공정한 경쟁 유도를 위한 2개 경상북도 조례의 일부개정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이 제·개정 필요성이 인정돼 가결됐다. 위원별 주문도 이어졌다. 김홍구 위원(상주)은 도서·산간 등 소외 지역 배려를 강조하며 울릉도의 에너지 공급·지원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박선하 위원은 공공기관 이전 유치 진행 상황을 질의하고 자치경찰 이원화와 관련해 “도민과 밀착하는 자치경찰"을 주문했다. 임병하 위원(영주)은 행정통합 이후 북부권의 특화 산업 발굴과 자립 방안을 제시하며 '5극 3특+1특' 전략 추진 필요성을 언급했다. 황명강 위원은 원전 인근 주민 보호를 위한 방재구호센터 확충과 방재훈련 내실화, 포스트 APEC 관광 유산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손희권 부위원장(포항)은 지역사랑상품권이 실질적 경기 부양책으로 기능하도록 성과 중심 추진을 강조하는 한편, 통합 논의 과정에서 교육 분야 혼란이 없도록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위원회는 아울러 경북연구원 전략의 보완, 공공기관 금고 선정 기준, 기관 간 업무 중복 조정 등 경영·행정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도 병행하며 “예산과 행정력 낭비를 줄이는 구조 정비"를 주문했다.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복지·안전·저출생 대응 점검…행정통합 혼란·북부권 위축 우려 제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28일부터 29일까지 감사관, 안전행정실, 저출생극복본부, 지방시대정책국, 복지건강국, 인재개발원 등의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조례안·동의안을 처리했다. 업무보고 과정에서 백순창 의원(구미)은 도내 의료원 운영 문제를 지적하며 올해는 “가시적인 개선 성과"를 촉구했고, 치매 정책은 조기 발견이 핵심인 만큼 일반 건강검진 시스템과의 연계로 실효성을 높일 것을 제안했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복지포인트 지급이 일부 민간시설 종사자에게 배제되는 문제를 언급하며 형평성 확보를 강조했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드론 데이터 연계 사업이 시 단위에 편중됐다는 지적과 함께 군 단위까지 확대해 도내 전역의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특히 산불 이슈와 관련해 특정 지역이 부정적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안전 인프라 확충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선 실무 혼란과 북부권 위축 우려가 집중 제기됐다. 위원들은 중복 조직 정비와 청사 위치 선정, 인사 불이익 방지, 도청신도시 소외 가능성 차단 등을 “시급 과제"로 꼽고, 조례 정비·업무 분담 등 단기간에 풀기 어려운 난제에 대해 선제적 대응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공공기관 이전 논의도 이어졌다. 박영서 의원(문경)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이 도청신도시에 집중될 경우 북부권 타 시·군의 소외감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고, 윤승오 의원(영천)은 균형발전 관점에서 지역 간 격차 해소에 정책적 세심함을 요구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경산 청년센터 공간 협소 문제를 들어 청년 인프라 확충을 촉구하며 “체감 가능한 정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승오 의원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예방 교육 강화와 엄정 대응을 주문했다. 위원회는 이 밖에도 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운영 재계약 동의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사용료 감면 동의안, 돌봄 통합지원 조례, 마을순찰대 지원 조례 등 7건의 조례·동의안을 처리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도민 삶과 직결된 복지·안전 현안을 점검했다"며 “주요 사업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균형 발전이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산불 이후 대응·감염병 선제 검사·탄소중립 속도 조절 등 주문"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29일 기후환경국·산림자원국·보건환경연구원의 업무보고를 통해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조례안 2건을 심사·의결했다. 위원들은 산불 이후 진화 장비 정비와 2차 피해(산사태 등) 예방 관리, 취약계층을 고려한 감염병 선제 검사 확대 필요성을 두루 짚었다. 정경민 부위원장은 'No Fire, Know Fire' 사업과 관련해 사업 취지와 실행 방식의 적정성을 언급하며, 환경 체험교육 등 기관 기능에 부합하는 프로그램 추진을 주문했다. 또한 방문 검사 서비스 확대 등 소외 없는 방역 체계를 당부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국가물관리연구원 건립과 물순환 촉진구역 지정 사업의 입지·방향에 대한 면밀한 검토, 산림경영특구 지정의 형평성, 목재문화체험장 프로그램 고도화를 촉구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사업에 대한 도 차원의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의 실효성 강화를 주문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도민 부담을 고려한 탄소중립 정책 추진 속도 조절을 제안하고, 이차전지 산업 확대에 따른 환경오염·염폐수 처리 문제에 대한 관리·규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실내공기질 검사 항목에 라돈 포함, 골프장 농약 사용 관리·감독 강화도 주문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2027년 이클레이 세계총회 준비와 기후테크 기업 육성의 수익성·자생력 확보를 강조했다. 이동업 위원장(포항)은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의 주민 활용 공간 조성, 산불 피해구제 특별법 시행에 따른 도 차원의 지원, 재선충 방제 작업도로의 활용 방안 등을 제안했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방 급식환경·여성 건설인 지원 조례 심사…공항·도시·안전 현안 질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소방본부, 건설도시국, 공항투자본부, 경상북도개발공사로부터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조례안 심사를 진행했다. 조례안 심사에서는 구급 현장에서 끼니를 거르는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한 '소방기관 급식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순범 대표발의)과, 여성 건설인의 체계적 육성과 지원 기반을 담은 '여성건설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남영숙 대표발의)이 원안 가결됐다. 업무보고에서는 재난 현장 대응과 인프라 안전 문제가 다뤄졌다. 한창화 위원(포항)은 광역상수도 전환 지역 소화전 정상 작동 점검을 주문하고, 2028년 개항 목표 울릉공항의 활주로 길이·안전성 문제를 지적하며 철저한 안전성 확보를 강조했다. 김창기 위원(문경)은 응급환자 이송 병원 결정 과정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고, 이우청 위원(김천)은 대구경북신공항 추진 용역의 예산 집행 적정성을 지적하며 “시기적으로 꼭 필요한 용역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최덕규 위원(경주)은 산업단지 근무자 처우 개선 방안(출퇴근 버스, 천원아침밥 등)을 제시했다. 허복 위원(구미)은 행정통합을 통한 규모의 경제 효과가 신공항 사업 추진에 유리한 여건이 될 수 있다며 조기 개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위원회는 아울러 미군부대 공여구역 주변 지역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저출생 대응을 위한 주거 지원 등 개발공사의 역할 강화도 주문했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교육행정 통합 방향성 질의…학교운영위 조례 개정안 가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9일 '2026년도 경북교육청 주요업무' 보고를 받고 조례안 1건을 심사하며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대구·경북 교육행정 통합의 방향성을 포함해 2026년 교육청 사업 전반을 점검했고, 2025년 행정사무감사 및 본예산 심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이 실제로 개선돼 추진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조례안은 박채아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립학교운영위원회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으로, 학교운영위원회의 공정성·투명성·효율성 확보와 학부모 참여 확대 취지를 담아 원안 가결됐다. 박채아 위원장(경산3)은 “교육청 주요 업무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의회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위해 의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달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로컬뉴스] 익산시, 익산시의회, 익산교육청, 원광대, 원광대병원  소식

익산시, 신청사 개청 기념 'KBS전국노래자랑' 연다 2월 13일 실내체육관서 공개 녹화…박상철·양지은 등 축하무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 신청사 개청을 기념해 열리는 KBS전국노래자랑'익산시 편'이 모집 마감을 앞두고 시민들의 폭발적인 참여 속에 흥행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23일 참가 접수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289팀이 신청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선착순 300명에 육박하는 수치로, 신청사 시대를 맞이하는 시민들의 높은 기대감과 화합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예상을 뛰어넘는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무엇보다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일각에서 제기된 예산 부적정 집행에 대해 시는 '익산시 청사건립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에 근거해 기금 심의위원회의 정식 의결을 거친 적법한 집행임을 재차 강조했다. 예산 4000만 원은 대규모 인파가 일시에 몰릴 것에 대비한 안전관리 요원 배치, 간이화장실 설치, 관람석 의자 확보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투입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방송 녹화를 넘어, 시민의 염원이었던 신청사 건립의 의미를 전국에 알리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홍보의 장이 될 전망이다. 시는 전국노래자랑이라는 대중적 플랫폼을 통해 익산의 변화된 위상을 알리고, 시민들이 주인공이 돼 신청사 시대의 개막을 축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본선 무대에는 박상철, 서주경, 양지은, 김용빈, 정서주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며, 예심을 거쳐 선발된 정예 출연진들이 익산의 끼와 열정을 선보이게 된다. 2월 13일 실내체육관에서 녹화가 진행되며, 본 방송은 준공 이후인 3월 말께 전국에 송출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289팀이라는 접수 현황은 신청사 시대를 향한 시민들의 뜨거운 기대와 자축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겼다"며 “이러한 시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남은 2단계 공사절차를 차질 없이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시민에게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신청사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제11기 소셜미디어기자단' 발대식 개최 숏폼 영상 기자단 전격 신설…MZ세대 겨냥한 트렌디한 시정 홍보 강화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전국 최고 수준의 SNS소통 역량을 자랑하는 익산시가 최신 미디어 트렌드인 '숏폼'을 중심으로 시정 홍보의 판을 새로 짠다. 익산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1기 소셜미디어기자단'발대식을 개최하고, 시민 눈높이에서 익산의 매력을 알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11기 기자단은 1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는 뜨거운 열기 속에 콘텐츠 제작 역량이 검증된 30명이 최종 선발됐다. 특히 올해는 텍스트 위주의 홍보에서 벗어나 짧고 강렬한 영상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숏폼 영상 기자'분야를 새롭게 도입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자단은 △일반(블로그)기자 10명 △SNS기자 5명 △숏폼영상기자 7명 △일반영상기자 8명으로 세분화됐다. 이들은 각기 다른 연령대와 지역, 관심사를 바탕으로 다소 딱딱할수 있는 시정 소식을 쉽고 재미있는 영상과 사진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앞서 익산시는 '올해의 SNS'시상식에서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부문 모두 2년 연속 최우수상을 휩쓸며 독보적인 홍보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시는 이번 기자단 운영을 통해 이러한 성과를 공고히 하는 한편, 온라인 확산력이 강력한 숏폼 콘텐츠를 시정 전반에 적용해 디지털 홍보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전략이다. 발대식과 관련 교육을 마친 기자단은 오는 2월부터 익산의 주요 정책과 숨은 관광지, 축제현장 등을 누비며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창의적인 콘텐츠를 생산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이 주목하는 익산시 SNS의 저력은 바로 시민 기자의 열정에서 나온다"며 “새롭게 신설된 숏폼 기자단과 함께 더욱 트렌디하고 친근한 홍보를 펼쳐, 시정과 시민을 잇는 든든한 가교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익산시는 올해도 공식 블로그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임선 익산시의원, 기금 9000만 원 들인 익산시 신청사 준공식 질타 조례상 근거 없는 행사 예산 집행…“의회 승인 피하려는 꼼수 행정"비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오임선 의원은 신청사의 무리한 조기 준공 추진과 청사건립기금의 부적정한 운영 실태를 조목조목 지적하며 집행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지난 28일 열린 제275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행정지원과 업무보고에서 오 의원은 “현재 신청사는 조경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았고 지하주차장 등 현장 곳곳이 공사 차량과 비산먼지로 가득한 임시사용승인 상태"라며 “완벽한 시설을 갖춘 뒤 시민에게 개방하는 것이 상식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임기와 정치적 일정에 맞춘 듯 2월 준공식을 강행하는 것은 명백히 앞뒤가 바뀐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신청사 준공 기념행사 예산 편성 과정에서 드러난 중대한 절차적·법적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오 의원이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의회에 제출된 기금운용계획안과 지난해 10월 개최된 청사건립기금 심의위원회 심의 내용 어디에도 전국노래자랑 등 축하 행사와 관련한 내용은 전혀 포함돼 있지 않았다. 오 의원은 “상임위원회의 정식 의결을 거치지 않은 행사성 예산을 시설부대비 항목에 슬그머니 끼워 넣은 것은 의회의 예산 심의권을 무력화한 명백한 꼼수 행정"이라며, “설사 기금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준공식 예산을 전국노래자랑 행사비로 전용해 사용했다 하더라도 의회의 기금운용계획 변경 승인 없이 임의 집행한 것은 명백한 절차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외부 전문 변호사 자문 결과에 따르면 특정 목적을 위해 조성된 기금을 조례상 근거없이 행사성 경비로 사용하는 것은 기금 설치 목적에 부합하지 않으며 법적 정당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오 의원은 “법적 논란과 절차상 하자가 명확함에도 불구하고 예산 집행을 강행할 경우 향후 상급기관 감사에서 중대한 지적 사항이 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또한 “익산시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 주택도시기금 등에서 막대한 차입을 진행해 매년 십수억 원의 이자를 상환하고 있는 재정 여건"이라며 “한 푼의 예산이라도 공사비 절감이나 부채 상환에 사용해야 할 시점에 명분 없는 일회성 축제에 기금을 투입하는 것은 시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성토했다. 이어 “시의 행정은 시장 개인의 성과를 홍보하기 위한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며 “조경 하나까지 완벽하게 갖춰진 이후 시민과 함께 진정으로 자축할 수 있는 준공식을 준비해야 하며 법과 원칙을 무시한 기금 사용에 대해 집행부는 즉각 전면 재검토에 나서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익산시는 신청사 개청을 기념한다는 명목으로 다음달 13일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전국노래자랑 익산시 편'을 개최할 계획이며, 해당 행사에 청사건립기금 4000만 원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 2월 27일 신청사 준공식 역시 기금 9000만 원을 들여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교육지원청, 전북 최초 데이터 기반'대입 진학 성과 보고회'개최 도내 교육지원청 최초 3개년 입결 데이터 분석 공유 및 맞춤형 진학 협력 체계 강화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관내 고등학교 진학 담당 선생님 등과 함께 도내 최초로 지역 대입 데이터를 분석·공유하는 '2026학년도 고등학교 대입 진학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보고회는 △학교별 진학 지도 우수 사례 공유 △익산시최근3개년 대입 결과 분석 발표 △진학 지도 현안 관련 자유 토론 △2027학년도 대입 전형 분석 특강 등 현장 중심의 실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학교별 사례 발표와 데이터 분석 자료 공유를 통해 지역 내 진학 지도 사례를 살피고 협력 네트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북 도내 교육지원청 중 처음으로 자체 제작한'익산시 최근 3개년 대입 결과 분석 자료'가 공유되어 참석자들의 논의가 이어졌다. 이 자료는 익산시 전체 종합 분석과 개별 학교 맞춤형 데이터 2종으로 구성됐으며, 지원청은 해당 보고서를 각 학교에 전달해 데이터 기반의 진학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지역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개별 학교별 입결 분석을 실시한 사례로 향후 학교별 진학 로드맵 수립의 참고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보고회는 지역 및 개별 학교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익산 진학 교육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하며 공교육 중심의 진학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이번 보고회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오는 3월부터 '익산미래인재대입지원단'을 통한 1:1맞춤형 야간 상담을 본격 실시하고, 매월 대입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진학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원광대 글로컬대학30 기반 '청소년 마음건강·지역문제 해결 포럼' 개최 청소년 위기를 지역사회 구조 문제로 재조명…NGO실천 사례 통해 해법 모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는 '청소년 마음건강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NGO)와 대학의 지역상생 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3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청소년 위기 문제를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구조와 공공 시스템 차원의 과제로 재조명하고,지역 회복을 위한 협력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원광대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사업 취지에 따라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대학이 책임 주체로 참여하는 공공형 협력 모델을 현장에서 논의하며, 굿네이버스, 월드비전,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전북종합사회복지관), 원불교 삼동회(익산 평화사회복지관), 옥스팜코리아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학대·위기 청소년 보호, 정서적 고립과 은둔, 아동권리, 빈곤과 불평등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지역 돌봄 체계와 공공복지 구조의 한계를 구조적으로 진단한다. 포럼 1부에서는 '위기 아동·청소년 문제에서 지역 회복으로: NGO실천을 통해 본 지역사회 구조의 과제'를 주제로 국내 주요 아동·청소년NGO들이 현장에서 축적한 실천 경험을 공유한다.. 이어 2부에서는 원탁회의 형식의 종합 토론을 통해 1부 논의를 구체화하고, 향후 공동 사업 추진, 정책 제안, 협약(MOU)등으로 이어질 실행 과제를 도출한다. 이동기 지역혁신본부장은 “글로컬대학 사업의 핵심은 지역 문제 해결에 대학이 책임 주체로 참여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청소년 마음건강이라는 구체적 의제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 가능한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광대병원, “제17회 감염관리의 날" 행사 개최 체험형 프로그램 통해 직원 감염관리 실천 역량 강화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병원은 '제17회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외래 1관 4층 대강당에서 올해로 17회째 열린 이번 행사는 병원 내 감염 예방의 중요성을 고취하고,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헌신한 교직원들을 격려하며 환자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감염관리실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전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4단계 LEVEL UP 퀴즈 △실습, 보호구 착용 △손위생 수행 확인 △Hub 소독 실습 △N95 Fit test 등 실제 임상 현장에서 필요한 감염관리 핵심 요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됐다. 또한 감염관리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감염관리 인증 포토존과, 교직원들이 스스로 감염관리 실천 다짐을 작성하고 공유하는 “감염관리 약속 한 컷" 참여형 캠페인도 함께 운영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직원들이 제출한 감염관리 실천 문구 중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고, 선정된 문구는 향후 병원 내 감염관리 캠페인 및 홍보 문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영준 원광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장은 “감염관리는 의료 질 향상의 핵심이자 환자 안전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강력한 수단"이라며, “17년이라는 시간 동안 쌓아온 체계적인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환자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학병원은 매년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통해 최신 감염병 트렌드에 대응하는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원내 감염률 제로화를 목표로 한 철저한 감염 예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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