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패트롤] 용인시의회-이천시의회-성남시의회

박은숙 사무국장 초청해 장애 감수성 함양과 약자 배려 정책 실천 결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의회(의장 장정순)는 지난 12일 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정활동 전반에서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제도와 일상에 남아 있는 편견을 점검해 모든 시민이 동등하게 참여하는 포용적 의정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박은숙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이 맡아 '장애감수성'을 주제로 진행했다. 박 사무국장은 장애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환경과 제도가 만든 장벽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내용과 일상 속 이동 편의, 올바른 언어 사용 사례를 제시했다. 이어 후천적 요인에 따른 장애 발생 비율이 높은 만큼 장애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현실이라며, 장애감수성은 타인의 입장에서 일상의 불편을 세심히 살피는 실천적 태도라고 강조했다. 교육을 마친 의원들은 조례 입법과 예산 심의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한층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장정순 의장은 의원들 스스로 일상의 차별과 편견을 되돌아보며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사회를 고민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차별 없고 따뜻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266회 임시회 22일까지 개최…조례안 16건·동의안 14건·보고 4건 처리 예정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의회(의장 조주환)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제266회 임시회를 열고 돌봄·교통·지역경제 관련 조례안과 2027년도 주요 사업 지원계획 등을 심사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6건, 동의안 14건, 보고 4건 등 총 34건의 안건을 다룬다. 의원발의 조례안 10건을 포함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제도 개선과 내년도 재정 지원의 필요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돌봄·복지 분야에서는 24시간아이돌봄센터 마장점과 국공립 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을 심사한다.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개정안도 논의하며,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관한 보고를 통해 향후 복지정책 방향을 살펴본다. 교통 분야에서는 마을버스운송사업 등록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검토해 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논의한다. 지역경제와 관련해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및 지역건설노동자 우선고용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심사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중소기업 육성자금·특례보증 출연계획 동의안도 검토해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물보호 및 관리,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농기계 임대사업 등 생활환경 관련 안건도 다룬다. 문화재단과 청소년재단 등 주요 기관의 2027년도 출연계획과 공공시설 민간위탁 관련 안건도 심사 대상에 포함됐다. 의회는 19일 오전 10시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20일에는 자치행정위원회, 21일에는 산업건설위원회가 소관 안건을 심사한다. 이어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등 부의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4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일까지 15일간 제313회 정례회 진행…장애인 복지시설 행정사무조사 계획 승인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의회가 제10대 의회 출범 이후 첫 정례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과 결산 심사, 시정질문 등 주요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성남시의회는 지난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5일간 제313회 제1차 정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기에는 조례안 등 일반의안과 2026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을 심사한다. 특히 지난해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재정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된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정질문을 통해 지역 현안과 주요 정책 추진 상황도 살펴본다. 시의회는 지난 6일 제1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집행부의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장애인 복지시설의 안전관리와 인권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조사계획서를 승인했다. 이날 정봉규·추선미·장정현·오종길·장일남·김건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과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강상태 의장은 개회사에서 결산심사가 과거 예산 집행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후 예산 편성과 시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과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원들에게는 시정질문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할 것을 요청하고, 집행부에는 주요 현안에 대한 책임 있는 답변과 의회 지적 사항의 신속한 반영을 당부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여주시-성남시-경기광주시-평택시-이천시-용인시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 세종국악당서 개최…경로효친 의미 되새기고 노인복지 기여자 격려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가 제30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39명을 표창했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13일 세종국악당에서 '(사)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지회장 김병옥)' 주관으로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지역 어르신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를 기리고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어르신들의 사회적 역할과 노인복지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트로트와 여주아리랑, 장타령, 오연풍류소고춤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모범노인과 노인복지기여자 등 3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격려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어려운 시절 가족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가 존중받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시장은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여주'를 목표로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으며 활기찬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청 야외주차장서 오전 9시~오후 3시 운영…정비사 150명 참여, 엔진오일·냉각수 등 보충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가 시민들의 안전 운행을 돕기 위해 차량 무상 점검과 일부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 야외주차장에서 '시민 차량 무상 점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차량 결함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자동차 관리에 따른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시가 후원하고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 성남시지회가 주최한다. 행사에는 카포스 소속 자동차 정비사 150명이 참여해 엔진룸과 브레이크 패드·라이닝, 배터리, 타이어 등 주요 장치의 상태를 점검한다. 점검 과정에서 불량이 확인된 와이퍼와 전조등·브레이크등 전구, 에어컨 필터는 무료로 교체해 준다. 엔진오일과 워셔액, 냉각수, 브레이크 오일 등 각종 소모성 오일과 액체류도 보충하고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한다. 정밀 진단이나 추가 수리가 필요한 차량은 차주에게 점검 결과를 설명하고 별도 정비를 받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은 자동차등록증을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다만 렌터카와 1t 이상 화물차, 영업용 차량, 수입차는 점검 대상에서 제외되며 전기차는 육안 점검만 받을 수 있다. 카포스 성남시지회는 지역 자동차 전문정비업체 300곳 가운데 220곳이 가입한 단체로, 2007년부터 매년 시민 차량 무상 점검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행사에서는 차량 1170대를 점검하고 총 5900만원 상당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했다. 15일 남한산성홀서 토크콘서트…박관열 시장, 시민대표와 정책 현안 놓고 직접 소통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가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시민들과 주요 시정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 행사를 마련한다. 광주시는 15일 오후 4시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에서 '시민과 직통하는 100일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관열 광주시장을 비롯해 시민대표와 일반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추진한 주요 정책을 시민에게 설명하고, 현장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향후 시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브라스 밴드와 광주시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민선 9기 출범 100일 주요 성과 발표, 시민대표와의 대화, 객석 시민 자유 질의응답, 미래비전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된다.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청소년과 청년, 교통, 어르신, 장애인, 소상공인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별 현안을 다룬다. 시민대표들이 지역에서 겪는 어려움과 정책 개선 사항을 제안하면 박 시장이 직접 답변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객석에 참석한 일반 시민에게도 질문과 의견 제시 기회가 주어진다. 광주시는 행사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을 관련 부서에서 검토하고 정책 추진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후속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박관열 시장은 지난 100일이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는 추진한 정책들이 시민 생활에서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광주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461건 접수해 시 소관 27건·읍면동 153건 확정…시의회 예산 심의 거쳐 최종 반영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가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생활밀착형 사업 180건을 선정하고, 총 36억 5천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2027년도 본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평택시(시장 최원용)는 14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김충기) 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제안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제에는 총 461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시는 3월부터 5월까지 사업 공모를 진행한 뒤 4~7월 제안 보완 컨설팅과 담당 부서 검토, 8~10월 분과회의 심의 및 주민총회 등을 거쳐 사업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총 180건으로, 시 소관 사업 27건에 약 12억 2천만 원, 읍면동 소관 사업 153건에 약 24억 3천만 원이 배정될 예정이다. 선정 사업들은 앞으로 평택시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2027년도 본예산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시는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평택시 누리집을 통해 사업 내용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김충기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 과정에서 시민들이 지역 문제 발굴부터 심의까지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며, 선정된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되는지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가 시민의 예산 편성 참여를 보장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라며,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이 실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14~18일 복하천 수변공원서 '제2회 지역상품애용하기 빅세일전'…공연·요리 시연도 마련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에서 지역 소상공인 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지역화폐 결제 시 최대 20%의 소비지원금(캐시백)을 제공하는 행사가 열린다. 이천시 소기업·소상공인회(회장 이병덕)는 14일부터 18일까지 이천시 복하천 수변공원 축구장에서 '제2회 지역상품애용하기 빅세일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천쌀문화축제'와 연계해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소상공인 5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지역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제품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이천사랑지역화폐로 결제하면 기존 지역화폐 혜택 외에 결제 금액의 20%를 소비지원금으로 추가 지급한다. 캐시백은 1인당 최대 3만 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관련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지급된 소비지원금은 지급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방문객을 위한 문화공연과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16일 오후 3시에는 가수 조영남과 윤형주 등이 무대에 오르며, 17일 오전 11시에는 오세득 셰프의 요리 시연과 100인 시식 행사가 마련된다. 이 밖에도 박일준, 소리새, 이진관, 현주, 최병준·이명순, 신촌블루스, 김연숙과 댄싱팀 등이 행사 기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지역상품 판매와 문화행사를 결합해 시민들의 행사 참여를 유도하고 소상공인의 제품 홍보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천시 소기업·소상공인회 이병덕 회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상품을 알리고 판매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반도체 산업관 신설해 11개사 현장 면접 진행… 총 42개 기업 구직자 연결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시장 이상일)가 14일 용인미르스타디움 2층 광장에서 '2026년 하반기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관내 핵심 산업 기반에 맞춘 '반도체 산업관'을 신설해 구직자들과 관련 기업 간 채용 연계를 강화했다. 반도체 산업관에는 ㈜테스, 주성엔지니어링㈜, 서플러스글로벌, ㈜텍슨, 로체시스템즈㈜, 호리바에스텍코리아(주) 등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11개 기업이 참여해 심층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이동·남사읍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착공 등으로 반도체 기업 입주가 잇따르면서 청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구직자가 몰렸다. 일반 채용관에서는 로봇 제조사 ㈜케이엔알시스템, 배송 설치 기업 ㈜삼우에프앤지, 화장품 제조사 이안글로벌, 장비 기업 브룩스인스트루먼트 등 31개 기업이 참여해 인재 채용에 나섰다. 행사 현장에서는 반도체 측정·공정 실습과 생성형 인공지능(AI) 체험,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스타일링을 비롯해 기질·성격검사(TCI) 등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행사장을 방문해 면접 부스를 둘러보고 구직자들을 응원하는 한편 기업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글로벌 주요 반도체 장비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는 만큼 대형 프로젝트가 추진되면 양질의 일자리가 지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지 조성이 진행되는 국가산단에 60여 개 소부장 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라며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연결해 지역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포천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 올해 상반기 시민 관심과 호응 속에 진행한 '우리 동네 PICK! 쇼츠 공모전'을 하반기에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직접 구리시 상권과 점포의 숨은 매력을 발굴하고 자신만의 시선으로 소개하는 시민 참여형 행사다. 참가자는 맛집과 카페 등 개별 점포부터 거리 분위기와 즐길거리까지 구리 상권의 다양한 매력을 1분 이내 짧은 영상(쇼츠)으로 자유롭게 담아낼 수 있다. 공모 참가를 원할 경우 제작한 영상을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올린 후 '우리 동네 PICK! 쇼츠 공모전' 전용 누리집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참가자 전원에게는 구리시 상권 캐릭터 '와구리' 아크릴 열쇠고리를 기념품으로 제공하며 시민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와구리 상품 꾸러미를 증정한다. 또한 시민 투표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에는 상금이 수여되며, 선정된 작품은 앞으로 구리시 상권 알리기에 활용될 수 있다. 김인혜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사무국장은 14일 “구리 곳곳에는 시민이 즐겨 찾는 점포와 아직 알려지지 않은 매력적인 상권이 많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이 발견한 구리의 다양한 매력이 널리 알려지고, 지역상권에 대한 관심과 방문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 투표는 내달 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guripick.co.kr)과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14일 3기 신도시와 신규 공공택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에 대응해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주요 도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날 최현덕 시장은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국회의원과 함께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광역교통망 확충과 신도시 기반시설, 도시개발 제도 개선 등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남양주시 도시 성장과 대규모 주택공급에 발맞춰 철도와 도로 등 교통망과 생활 기반시설을 적기에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철도 분야는 GTX-D, E, F, G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아울러 송파하남선 남양주 연장, 6호선 남양주 연장, 8호선(별내선) 의정부연장의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 수도권 동북부 광역철도망 확충을 요청했다. 경춘선과 수인분당선 직결 필요성도 건의했다. 청량리역 환승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고 수도권 동북부와 경기남부-인천권을 연결하는 철도망을 구축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3기 신도시와 신규 공공택지의 광역교통계획을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해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주요 광역교통시설이 입주 시기에 맞춰 개통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줄 것도 건의했다. 이를 통해 '선(先)교통 후(後)입주' 원칙이 실현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도로 분야에선 수석대교 6차선 및 선동IC 직결을 비롯해 △중부연결고속도로 금곡산업단지-월문리 나들목 신설 △강변북로 지하화 사업의 광역교통개선대책 반영 등을 요청했다. 주택공급과 도시개발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최현덕 시장은 진건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통합을 통한 왕숙지구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주변 생활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개발제한구역 내 소규모 집단취락 관련 규정과 지구단위계획 제도 개선 등 현장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 지원을 역설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한강과 북한강 두 물줄기가 합쳐져 웅장한 자연의 조화를 이루는 수도권 대표 명소 양평 두물머리와 제1호 경기도 지방정원인 세미원 일대가 올해 가을 다채로운 정원 빛깔로 물든다. 양평군과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고 (재)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펼쳐지기 때문이다. ▷ 두물머리 사:색(思索·四色)… 자연 순환과 삶의 성찰= 2026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핵심 주제는 '두물머리 사:색(思索-四色)'이다. '사:색'은 사계절의 네 가지 색을 통해 자연의 순환과정을 정원 예술로 표현함과 동시에 두 물줄기가 만나는 상징적인 교차점에서 방문객이 일상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돌아보며 깊은 사색(思索)에 담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박람회장에는 '작가정원(5곳)'과 시민의 유연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상상 정원(5곳)'이 들어선다. 작가정원은 두물머리의 버드나무 군락지 등 자연 지형과 어우러지는 '사색의 풍경'을 선보이며, 상상 정원은 친환경 재료와 시민 감성을 결합한 '사색의 형태'를 제시한다. 특히 수변 공간을 활용한 플로팅가든(수상정원)과 기후위기 시대를 대비하는 기후정원 등 생태적 가치를 극대화한 정원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 정원 전시부터 산업전-체험-공연까지 망라= 2026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열리는 동안 19만㎡의 넓은 부지는 정원 관람은 물론 산업, 문화, 교육이 결합된 종합 축제장으로 거듭난다. 17일 열릴 공식 개막식에선 두물머리 음악제 및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개막식 무대 뒤 양서문화체육공원 축구장에선 최신 정원용품과 식물 트렌드, 정원 시설물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정원산업전'이 열린다. 양서면사무소 3층 대강당에선 국내 정원 전문가 및 유관 기관이 참가하는 '학술 컨퍼런스'가 열려 관련 산업 비전을 제시한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가든시네마 △정원문화 아카데미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행사장 내 버스킹 및 클래식 공연, 지역 플리마켓, 푸드트럭 먹거리장터가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머물 수 있다. ▷ 수도권 최초 국가 정원 지정 향한 대장정 첫걸음= 이번 박람회는 양서면 주민으로 구성된 '양서면 추진단'과 지역 홍보-정원조성-정원해설-자원봉사 분야 '시민추진단'이 행사 준비와 현장 운영에 참여해 지역 이야기를 담은 박람회로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양평군은 2026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를 발판 삼아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잇는 수변 생태정원 중심으로 만들어, 지역 전역을 정원 도시로 가꾸는 친환경 녹색성장 전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특히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향후 세미원-두물머리의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4일 “두물머리와 세미원은 이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정원 자원"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양평의 정원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나아가 양평이 수도권 최초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가을, 억새로 가장 빛나는 우리의 순간들'을 주제로 '2026년 제29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낮에는 명성산의 은빛 억새와 산정호수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고, 밤에는 빛과 예술, 공연이 어우러지는 또 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야간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표 야간 프로그램은 '억새로 기억을 밝히다-산정호수 101년 시간'을 주제로 펼쳐지는 수상불꽃극이다. 산정호수 역사와 지역 이야기를 불꽃과 음악, 극적 연출로 풀어낸 공연으로, 17일 오후 8시와 18일 오후 7시30분 산정호수 광장 수변무대에서 2회 진행된다. 호수 수면과 밤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 연출은 관람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자유석으로 운영된다. 축제장 곳곳에는 가을밤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산정호수 광장에 설치되는 '아트월 프로젝트'는 6m 규모 대형 캔버스에 형광 안료를 활용해 시민이 함께 작품을 완성하는 참여형 예술 프로그램이다. 완성된 작품은 형광빛이 만들어 내는 독특한 시각적 효과로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말에는 '형광 바디페인팅'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산정리 주민이 직접 제작-설치한 '억새꽃 조명'도 행사장 곳곳을 밝힌다. 주민 손길로 완성된 조명은 가을밤 분위기를 더하고, 지역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2026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는 산정호수와 명성산 일원에서 열린다. 세부 사항은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과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일상에서 쉼이 필요한 순간, 숲으로 떠나는 특별한 주말이 하남에서 펼쳐진다.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나무고아원과 미사한강공원 4호 일원에서 '2026년 하나반 치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하나반'은 '하남에 반하다'와 '하남에서 만나는 나의 반려나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나무고아원에서 자신만의 반려나무를 만나 자연과 인연을 맺고, 그 과정에서 하남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한다는 취지다. 축제 첫날인 17일에는 나무고아원에서 숲요가(가족요가)와 숲명상(힐링명상)이 진행된다. 숲속에서 호흡과 움직임에 집중하며 일상의 긴장을 내려놓고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이어 그림책 작가이자 시인인 이정록의 치유 토크콘서트가 열려 자연과 삶, 위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을 돌아본다.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미사한강공원 4호에서 '하나반 괜찮아 콘서트'가 열린다. '가시', '비망록' 등으로 사랑받은 밴드 버즈 출신 민경훈과 '널 사랑하지 않아' 등 감성적인 음악으로 잘 알려진 어반자카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는 아카펠라 그룹 나린이 무대에 올라 가을 한강의 저녁을 음악으로 물들인다. 관람객은 돗자리에 앉아 선선한 가을바람과 한강 풍경, 감미로운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오늘, 음악이 당신에게 건네는 한마디. 괜찮아'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자연 속에서 음악과 함께 잠시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따뜻한 위로와 여유를 느끼는 피크닉형 콘서트로 꾸며진다.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나무고아원에서 숲을 더욱 가까이 경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마음속도 마라톤'을 비롯해 숲면 콘테스트, 숲포츠, 다양한 치유 체험이 마련돼 참가자에게 자연 속에서 몸을 움직이고 오감을 깨우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마음속도 마라톤은 기록과 순위 대신 자신의 속도에 집중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숲길을 천천히 걸으며 나무와 바람, 주변 풍경을 느끼고 자신을 돌아본다. '오늘은 세상의 속도가 아니라, 나의 속도로'라는 하나반 프로젝트 메시지를 직접 경험하며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을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4일 “하나반 치유 페스티벌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고 자신의 속도를 되찾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시민과 관광객이 하남에서 자신만의 쉼을 발견하고, 그 경험이 다시 하남을 찾는 이유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공지천서 14일 개막…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의료진 초청 연수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의 대표 음식인 막국수와 닭갈비에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더한 '2026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가 14일 공지천 수변 산책로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축제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공지천 수변 산책로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 행사장에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가운데 해외 교류도시 셰프들의 음식 시식회와 막국수·닭갈비 100인분 나눔행사,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지며 가을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막국수·닭갈비 판매구역에서는 지역 대표 업소들이 현장에서 조리한 음식을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확대된 취식·휴식 공간에서 음식을 즐기며 축제장을 둘러봤다. 축제의 중심은 춘천 막국수와 닭갈비다. 지역 막국수 전문업소 8곳과 닭갈비 전문업소 11곳 등 모두 19개 업소가 참여해 막국수는 6900원, 닭갈비는 9900원에 특별 판매한다. 올해 축제는 춘천의 향토음식을 중심으로 해외 교류도시의 요리와 문화체험을 결합한 국제 미식축제로 꾸며졌다. 'Taste the World, 춘천에서 만나는 세계의 맛'을 주제로 운영하는 국제관에는 세계음식 시식과 특산품 판매, 국제교류 홍보, 전통문화 체험 등을 위한 16개 부스가 들어선다. 지난해 지역 대학 유학생과 명예통역관 등이 참여하는 체험 공간으로 시작한 국제관은 올해 해외 셰프들이 직접 요리하는 미식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을 결합한 행사로 규모를 키웠다. 중국 다롄·창저우, 베트남 람동성, 일본 호후, 이탈리아 파르마 등 춘천의 자매·우호도시를 비롯해 프랑스와 스페인까지 6개국 7개 지역의 셰프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국제관에서는 중국의 전복요리 구파바오위와 동파육, 베트남 쌀국수와 스프링롤, 일본 가와라소바, 이탈리아 생면파스타 토르텔리, 프랑스 치킨 마렝고, 스페인식 치킨 빠에야 등 11가지 요리를 선보인다. 세계음식 무료 시식회는 점심과 저녁 시간대에 하루 최대 6차례 운영하며, 축제 기간 약 4500명에게 시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국제관 홈페이지(ccglobaltaste.kr)에서 받는다. 해외 셰프에게 직접 요리를 배우는 가족 쿠킹클래스도 마련된다. 16일에는 이탈리아 파르마 셰프와 생면파스타를 만들고, 17일에는 중국 다롄 셰프들과 성게알을 활용한 요리를 체험한다. 회당 10가족씩 총 20가족이 참여한다. 국제관에서는 '2026 아프리카 위크'도 함께 열린다. 춘천시와 한·아프리카재단, 주한 케냐대사관이 마련한 행사로 아프리카 음식과 음악, 전통문화를 소개한다. 케냐 공연단 '카얌바 아프리카(Kayamba Africa)'는 14일 개막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6일부터 18일까지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전통음악과 춤, 타악기 공연을 펼친다. 국제관에서는 케냐 커피 시음과 에티오피아 전통 커피 세리머니, 아프리카 전통의상·악기 체험, 특산품 전시 등이 진행된다. 에티오피아 교민들이 직접 원두를 볶고 커피를 끓여 대접하는 전통 방식도 소개한다. 축제장 밖에서도 아프리카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14일 봄내중학교에서는 주한 케냐대사관 외교관의 특별강연이 열리고,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에서는 아프리카의 사회와 문화를 다룬 영화 프로그램 '시네마 아프리카'를 운영한다. 국제관에는 베트남과 유럽의 식품·특산품 등을 판매하는 세계마켓 5개 부스와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어린이 문화체험존도 설치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홍보관에서는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소개한다. 국내외 음식과 문화행사 외에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막국수 면 뽑기와 세계 전통놀이, 에코 나무놀이터, 캐릭터 증강현실 체험, 생활예술체험, 승마 체험 등이 축제 기간 운영된다. 축제 무대는 공지천을 넘어 춘천 도심으로 이어진다. 명동에서는 거리공연이 열리고 소양아트서클과 화동2571에서도 연계 행사가 마련된다. 17일에는 소양아트서클에서 의암호 수변길을 따라 화동2571까지 걷는 '막닭로드(MAKDAK ROAD)'가 진행된다. 같은 날 화동2571에서는 음악과 함께하는 애프터파티가 열린다. 춘천시는 축제 방문객의 소비가 지역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행사장 밖 막국수·닭갈비 음식점 할인행사와 관광지·숙박시설 연계 상품도 운영한다. 축제장은 오전 11시부터 운영하며 음식 주문은 오후 9시에 마감한다. 행사장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인파관리와 차량 통제를 실시한다. 시는 주변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과 셔틀버스 이용을 당부했다. 올해 축제는 춘천의 대표 음식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자매·우호도시와의 교류 성과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만 확대된 국제관과 도심 연계 프로그램이 실제 관광객 유입과 지역상권 소비로 얼마나 이어질지는 축제 이후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공식 개막식은 이날 오후 7시 공지천 수변무대에서 열린다. 육동한 춘천시장과 홍동수 축제조직위원장, 국내외 주요 내빈과 해외 셰프들이 참석해 'K-푸드 글로벌 미식도시, 춘천' 비전을 선포한다. 축제는 18일까지 이어지며 행사장은 오전 11시부터 운영한다. 음식 주문은 오후 9시에 마감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의 대표 음식인 막국수와 닭갈비를 중심으로 세계의 맛과 문화, 시민의 참여를 함께 담아냈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춘천의 맛과 멋을 즐기고 도시 곳곳에서 특별한 가을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화순군-보성군-영광군-장성군-장흥군-고흥군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화순군이 농자재 자가제조 기술을 보급해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 확산에 나선다. 화순군은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2026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친환경 발효농법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비료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커진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친환경 농업기술을 실제 영농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농자재를 직접 만드는 방법부터 농가별 활용 기술까지 실습 중심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발효농법에 관심 있는 화순군민으로, 교육생은 선착순 40명을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화순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센터 누리집의 '교육 및 행사 → 교육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농업기술센터(061-379-5453)로 문의할 수 있다. 화순군은 농자재 자가제조 기술이 보급되면 토양 환경 개선과 화학자재 사용량 감축은 물론 농가의 농자재 구입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은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은 신규농업인이 직접 농자재를 제조해 구입비 부담을 줄이고 경영 자립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신규농업인의 영농 부담을 덜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도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보성군이 주민들의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능력을 높여 지역사회 생명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보성군은 지난 13일 마을 주민 17명과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자 28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진행하고, 수료자 45명을 '보성군 생명도우미'로 위촉했다. 생명도우미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서 신속하게 초기 대응을 돕고, 주민들의 응급처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일상에서도 응급처치 방법을 알리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안내해 지역 내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교육은 순천 성가롤로병원 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해 전문 강사가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응급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통해 심폐소생술 절차와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익히며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위촉된 생명도우미들은 앞으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심폐소생술 등 초기 대응에 참여하고, 평상시에는 주변 주민들에게 응급처치 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응급상황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익히고 서로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명도우미들의 활동이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영광군이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영광군은 지난 13일 치매 어르신과 가족 등 17명과 함께 국립장성숲체원을 방문해 아로마테라피와 편백 팔찌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돌봄으로 쌓인 심리적 부담을 덜고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아로마테라피로 긴장을 풀고 편백 팔찌를 직접 만들며 자연의 향기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체험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도 잠시 내려놓았다. 영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뿐 아니라 가족과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치매 예방·관리 프로그램과 가족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상자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덕희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일상의 부담을 잠시 내려놓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고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돌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성군이 첨단3지구 대단위 주거단지를 오가는 농어촌버스 '첨단100번'을 오는 10월 31일부터 운행한다. 첨단100번은 장성공영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첨단3지구 주요 아파트와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하루 8회 운행한다. 배차 간격은 90분이며 진원 방면 A코스는 하루 5회, 남면 방면 B코스는 3회 운행할 예정이다. A코스는 터미널에서 출발해 진원과 고산, 작동을 거쳐 첨단3지구 제일풍경채와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경유한다. B코스는 못재암과 중앙동, 남면, 월산, 나노산단을 지나 힐스테이트와 제일풍경채를 연결한다. 터미널 출발 시각은 A코스가 오전 7시 5분과 10시 5분, 오후 1시 5분과 4시 35분, 6시 5분이다. B코스는 오전 8시 35분과 11시 35분, 오후 3시 5분에 출발한다. 장성군은 당초 10월 19일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운전원 채용과 노선 숙지 등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일정을 조정했다. 변경된 운행일은 광주권 시내버스 노선 개편일에 맞춘 10월 31일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계획대로 31일부터 첨단100번 운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첨단3지구 방면 버스 이용을 계획한 주민들은 변경된 일정을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군 회진면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공연과 체험을 즐기는 문화예술 행사가 열렸다.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는 지난 10월 8일 회진다목적홀에서 주민 참여형 문화체험 행사인 '회진 다 같이 놀장'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의 '2026 장흥군역량강화사업'과 전남문화재단의 '예술로 지역사업'을 연계해 마련됐다.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행사에는 명덕초등학교와 회진초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나만의 응원봉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가요와 판소리, 설장구 공연을 즐겼으며, 주민들의 사연을 담은 음악 무대와 즉석퀴즈, 강강술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함께했다. 특히 어린이들은 직접 만든 응원봉을 들고 공연을 즐겼고, 학부모와 주민들은 음악과 전통놀이에 참여하며 세대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리더예술가 안치선과 참여예술가 김율우·김시원·최은미·한결후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무대를 꾸몄다. 이번 행사는 농어촌 지역개발사업과 문화예술 분야의 자원을 연계해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는 중간지원조직으로서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배권세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장은 “지역의 아이들과 학부모, 주민들이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흥군이 지역사회를 위해 고액 기부를 실천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2명의 나눔을 기념하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나섰다. 고흥군은 지난 13일 군청 1층 로비에서 박상기 아너와 명충만 아너의 기부를 기념하는 '아너 소사이어티 동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두 회원과 공영민 고흥군수,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고흥군에서는 2023년 8월 박상기 씨가 첫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올해 7월 명충만 씨가 두 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박상기 아너는 5년간 총 1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명충만 아너는 취약계층 지원에 2억2,800만 원, 고흥군교육발전기금에 1억 원 등 모두 3억2,800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동판은 두 회원의 손바닥을 새겨 기부의 뜻을 기념하고 군민들과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제작됐다. 동판은 고흥군청 1층 로비 '고흥애(愛) 전당' 앞에 설치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한 두 회원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제막식을 계기로 더 많은 군민이 나눔에 동참해 고흥의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나주 윤병태호 출범 100일, 에너지·관광·농생명 승부수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에너지와 관광, 농생명을 중심으로 지역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민선8기에서 확보한 대형 국책사업을 산업과 일자리로 연결하고, 영산강 관광자원과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한편 의료·교육·교통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개선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이 이끄는 민선9기는 새로운 사업 발굴보다 기존 성장 기반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인공태양 연구시설과 에너지국가산업단지, 국립 나주 에너지전문과학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등 주요 사업의 후속 절차를 추진하며 전남광주 통합시대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다지는 모습이다. 나주시의 성장 전략은 에너지산업 생태계 구축, 체류형 관광 확대, 농생명 산업 고도화로 요약된다. 여기에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광역교통망 확충, 청년·교육·의료 정책을 더해 도시 경쟁력과 시민 체감도를 함께 높인다는 구상이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민선8기 유치 성과를 산업 생태계로 발전시키는 작업이 핵심이다. 왕곡면 일원에 추진 중인 총사업비 1조2,000억 원 규모의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나주의 미래 에너지산업을 이끌 주요 사업으로 꼽힌다. 연구기관과 기업, 전문인력을 모아 핵융합 연구와 실증, 산업화가 이어지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왕곡면 덕산리 일원 124만㎡ 부지에 조성되는 에너지국가산업단지도 주요 성장축이다. 총사업비 3,519억 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 전력기자재 관련 기업을 집적하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의 연구성과가 창업과 기업 성장, 지역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목표다. 차세대 전력망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위한 특화단지와 시험·인증 기반 확충도 추진한다. 총사업비 460억 원 규모의 국립 나주 에너지전문과학관은 전시·교육·체험 공간을 갖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 9월 30일부터 이틀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열린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6'에서는 인공태양과 에너지 전환, 핵융합, 미래 인재, 차세대 전력망 등을 주제로 국제 교류와 논의가 진행됐다. 관광 분야는 영산강을 중심으로 역사·생태·정원 자원을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26 나주영산강축제'에는 5일간 54만 명이 방문했다. 나주시는 방문객을 사계절 관광 수요로 연결하기 위해 2030년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주제정원과 체험시설, 방문자센터 등을 확충하고 주변 생태환경도 정비할 계획이다. KTX 나주역과 영산강정원을 잇는 관광 동선을 마련하고 죽산보 둔치 익스트림 스포츠파크, 죽설헌 원림, 한반도 지형 전망대 등 권역별 자원도 연계한다. 마한 고도 지정과 나주목관아 재현, 천년 역사공원 조성도 추진하며 금성관과 나주읍성, 나주천 생태물길공원에는 야간공연과 체험 콘텐츠를 접목해 원도심 관광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농생명 분야에서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산물 부가가치 확대가 주요 과제다. 주민이 태양광 발전에 참여해 수익을 나누는 나주형 햇빛소득마을 사업은 동강면 월양1리와 남평읍 오계2리가 행정안전부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2차 공모에서도 8개 마을이 추가 선정되며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농산물 가격안정제와 농업수입안정보험을 확대하고,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보급으로 기후변화와 농촌 인력난에 대응할 방침이다. 총사업비 105억 원 규모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농산물과 식품 부산물을 새로운 소재와 제품으로 전환하는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도 육성한다. 생산부터 가공과 실증, 제품화까지 지역에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해 농가 소득과 기업의 사업 기회를 넓힌다는 목표다. 전남광주 통합시대에 대비한 도시 경쟁력 강화도 주요 현안이다. 나주시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맞춰 농협중앙회와 발전5사 통합본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을 주요 유치 대상으로 삼고 있다. 기존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새로 이전하는 기관의 기능과 연결해 에너지·농생명·정보통신 분야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광주~나주 광역버스 노선 효율화와 정류장 확대를 추진하고, KTX 나주역 일원에는 역세권 개발과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검토한다. 철도와 버스, 승용차를 연결해 교통 편의를 높이고 산업·관광·주거 기능을 연계한다는 취지다.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도 추진 중이다.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으로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는 한편, 대학병원 부설 산모·어린이 종합병원 유치를 통해 출산과 소아진료 여건 개선을 모색한다. 어르신 시내버스 무상 이용과 저상버스 확대도 추진한다. 교육·청년 분야에서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연계한 에너지영재교육원 운영 지원과 에너지영재학교 설립 추진, 미취업 청년의 취업·창업·직업훈련을 연계하는 '나주청년 100일 책임 보장제' 등을 제시했다. 청년 주거지원과 활력소득 정책을 통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도 넓혀갈 계획이다. 민선9기 출범 이후 100일은 기존 성장 기반을 실제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준비 단계다. 대형 에너지 프로젝트가 기업 유치와 일자리로 이어지고, 영산강 관광이 지역 소비를 늘리며, 농생명 산업이 농가 소득 향상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가 향후 과제로 남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에너지산업과 관광·농생명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의료와 교육, 청년, 민생 등 생활 현안도 세심하게 챙겨 전남광주 통합시대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나주시농업기술센터가 바나나 전용 양액을 활용한 화분 재배 실증에 성공해 오는 11월 말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 토양에 직접 심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화분을 이용한 재배 기술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아열대 작목 재배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 바나나 실증 재배 시험에서 정상적인 과실 생육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실증시험은 지난 3월 30일 바나나 묘를 화분에 심으면서 시작됐다. 이후 시설하우스 내부의 온도와 습도 등 생육환경을 관리하고, 바나나 전용 양액을 생육단계에 맞춰 공급하며 약 8개월간 재배 특성을 관찰했다. 이번 시험에는 150ℓ 규모의 화분을 활용한 분화재배 방식을 적용했다. 시설하우스 토양에 직접 심는 일반적인 재배 방식과 달리 화분에 바나나를 심고 양액 농도와 공급량을 조절하면서 생육 상태를 살폈다. 그 결과 바나나는 양호한 생육 상태를 보였으며, 현재 과실도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어 11월 말 수확이 예상된다. 특히 바나나 전용 양액을 활용한 분화재배 기술을 국내 최초로 실증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화분 재배는 뿌리 주변의 양분과 수분을 관리하기 쉽고 생육단계에 따라 양액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어 보다 정밀한 재배 관리가 가능하다. 재배 용기를 이동하거나 배치할 수 있어 시설하우스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향후 양액 제어 시스템과 환경제어 기술을 접목하면 스마트농업 기반의 바나나 재배 기술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실증시험에서 확보한 생육 데이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생산기술을 정립하고, 농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계획이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작목 실증과 재배기술 개발도 이어갈 방침이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농업환경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실증시험을 통해 나주 지역에 적합한 새로운 소득작목과 재배기술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전남광주시 북구-남구-광산구-서구

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 북구의 해외 진출 지원사업이 지역기업의 현지 사업 추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수출 상담과 계약 지원을 넘어 현지 정부·기관과 협력 기반을 마련하면서 기업의 해외시장 진입을 돕는 성과를 내고 있다. 북구는 올해 상반기 광융합무역촉진단 활동을 통해 논의된 인도네시아 정수시스템 실증사업이 지난달 현지에서 착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업 주체는 북구 소재 기업인 ㈜현진기업으로, 전력과 상수도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독립형 정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광융합무역촉진단은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올해는 광융합 분야 기업 11개사가 참여해 자카르타와 호치민에서 6박 7일간 활동했으며, 총 1,251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 북구는 기업들의 현지 진출 가능성을 넓히기 위해 인도네시아 루우 우타라 지방정부와 현진기업,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 간 다자간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이후 현지 농촌낙후지역개발부와 녹색혁신협력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사업 실행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논의하며 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 같은 과정은 현진기업의 현지 실증사업으로 구체화됐다. 회사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루우 우타라에서 '에너지 자립형 이동식 정수시스템 현지 실증사업'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하루 최대 300㎥의 식수를 생산·공급할 수 있는 정수처리 시스템을 내년 말까지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기철 홍수와 토사 유입으로 수질 변화가 크고 전력·상수도 접근성이 낮은 마을의 여건을 고려해 정수·살균 설비와 태양광 발전, 에너지저장장치(ESS), 자동제어 시스템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현진기업은 현지에서 시스템을 운영하며 수질과 기반시설 여건에 적합한 기술인지 검증하고, 향후 다른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지도 살펴볼 예정이다. 실증 결과에 따라 해외 시장에서 관련 기술의 적용 범위를 넓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북구는 이번 사례를 기업 지원이 실제 해외 사업으로 연결된 성과로 보고,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할 현지 네트워크와 행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아름 현진기업 대표는 북구의 지원과 현지 지방정부와의 협력 기반이 사업 구체화에 도움이 됐다는 뜻을 전했다. 신수정 북구청장도 무역촉진단을 통한 지원이 수출 판로 확대를 넘어 현지 진출로 이어진 만큼,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 남구가 가족이 함께 공연과 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한다. 어린이 체험부터 다문화 공연, 육아용품 나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구는 오는 24일 노대동 물빛 근린공원에서 '남구 가족 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지역 내 가족 등 2,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 접수는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하며, 오전 10시 30분 개회식 이후 본격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환경·생태 보호의 의미를 담은 매직트리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남구 가족센터 베트남어반 수강생들의 합창과 라인댄스, 줌바댄스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오후에는 주월중학교 밴드부 공연과 베트남 전통 춤, 버블쇼가 관람객을 맞는다. 다양한 문화와 세대가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에어바운스 놀이존을 비롯해 꽃반지와 수세미 만들기, 세계 전통놀이, 전통의상 체험, 캐리커처, 인생네컷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육아용품을 나누고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벼룩시장도 열린다. 남구 어린이집 연합회가 지난해에 이어 행사를 맡아 육아용품 나눔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한 만큼 많은 가족이 참여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기기증으로 새로운 삶을 얻은 이식 수혜자와 기증자 유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생명나눔의 의미를 전했다. 서로 다른 경험을 나누고 음악과 공연으로 기증자의 뜻을 기리는 자리가 광주 광산구에서 열렸다. 광주 광산구는 지난 13일 구청 시민광장에서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함께 '생명나눔 동행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 프로그램에는 장기기증자 유가족 김경철 씨와 이식 수혜자 임해철 씨가 참여해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기기증이 남긴 의미와 생명나눔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한 사람의 기증이 다른 사람의 삶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기증자와 유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순서도 이어졌다. 광산구는 감사패를 전달하며 생명을 나눈 기증자의 뜻을 기리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한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공연은 생명나눔의 메시지를 문화예술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증자 유가족과 이식 수혜자, 기증희망등록자 등으로 구성된 '생명의 소리 합창단'은 노래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전했으며, 광주예술고등학교 관현악 3중주와 '당신이 선물해 주신 오늘'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도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장기기증 희망등록 안내와 심폐소생술 체험을 진행해 생명나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광산구는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기증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이어가는 한편, 장기기증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장기기증을 다른 사람의 삶을 이어주는 소중한 나눔으로 강조하며, 기증자를 기억하고 유가족을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더 많은 시민이 생명나눔의 가치에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 서구가 먹거리로 위장한 신종 마약류의 위험성을 알리고 주민 보호를 위한 예방 활동에 나선다. 유동 인구가 많은 먹자골목을 중심으로 현장 홍보를 강화하고, 검사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지원체계도 안내할 계획이다. 서구는 오는 21일까지 치평동과 상무1동, 풍암동 등 지역 내 먹자골목에서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야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음료와 젤리, 쿠키 등 일상적인 먹거리 형태로 위장한 신종 마약류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예상치 못한 노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서구보건소와 마약류명예지도원, 동 자율방범대원 등이 참여한다. 저녁 시간대 먹자골목을 찾아 거리 홍보와 예방 안내문 배부를 진행하고, 음식점 등 다중이용업소를 방문해 마약류 오·남용 예방수칙도 알릴 예정이다. 마약류 노출이 의심되는 주민을 위한 지원 정보도 제공한다. 서구는 무료 마약류 익명검사 사업을 안내하고 보건소 검사·상담과 전문기관 연계 등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절차를 홍보할 방침이다. 현장 캠페인과 함께 대상별 예방교육도 이어간다. 서구는 지역아동센터와 중·고등학교, 직장 등을 찾아가는 맞춤형 마약류 오·남용 예방교육을 추진하며, 생활 현장과 교육기관을 연계한 예방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마약류 문제를 일상 가까이에서 예방하고 대응해야 할 중요한 보건 과제로 꼽으며, 현장 홍보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전남광주시-시의회-교육청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가 차량기지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면서 개통을 향한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전동차 17편성 반입을 마치고, 내년부터 실제 운행 구간에서 주행 안전성과 각종 설비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는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4일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전동차의 첫 차량기지 반입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모두 17편성 34량을 순차적으로 들여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들이 새 전동차를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연내 차량기지에서 공개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에 반입하는 전동차는 2025년 4월 충북 오창공장에서 제작에 들어간 차량으로, 초도편성은 경북 경산시험선에서 주행 및 성능시험을 진행해 왔다. 나머지 양산 차량도 제작공장에서 차량기지로 옮겨지며, 반입 이후에는 각종 철도시설과 연계한 검증 절차를 밟게 된다. 차량기지에서는 전기와 신호, 통신 설비가 전동차와 제대로 연동되는지 확인하고, 시험선 주행을 통해 차량의 성능과 안전성을 점검한다. 초도편성은 2,500㎞, 양산편성은 각각 1,000㎞를 주행하며 운행에 필요한 사항을 꼼꼼하게 살필 계획이다. 차량기지 시험을 마친 전동차는 2027년부터 본선 시운전에 투입된다. 약 17㎞ 구간을 실제로 달리면서 전기·신호·통신·궤도 등 철도시설 전반과의 연계성을 확인하고, 주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후 철도종합시험운행 등 개통에 필요한 검증 절차를 거쳐 2028년 12월 1단계 개통을 목표로 준비를 이어간다. 전동차와 검수설비 제작·구매에는 총 917억6,600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을 맡은 우진산전은 1단계 17편성과 2단계 16편성 등 전동차 33편성과 검수설비 88종을 제작·납품하며, 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이 제작감독을 담당한다. 박금화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전동차의 차량기지 반입을 개통 준비의 중요한 단계로 보고, 차량과 철도시설 간 연계성 및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하면서 주요 공정과 준비 상황도 시민들에게 공개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국제 모터사이클 경주와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유망 라이더들의 국제경기부터 국내 로드레이스, 어린이 바이크 체험까지 마련돼 모터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행사로 관심을 모은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KIC)에서 '2026 코리아 월드 바이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모터사이클연맹 아시아(FIM Asia)가 승인한 'GP7 Asia Challenge 2026'과 국내 대회인 '전 한국 로드레이스 챔피언십(AKRC)'이 함께 펼쳐진다. 국내외 선수들의 경주뿐 아니라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제대회인 GP7 Asia Challenge에는 한국과 미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필리핀, 영국, 중국, 대만, 카타르, 태국 등 10개 국가·지역에서 16명의 유망 라이더가 참가한다. 13~17세 선수가 동일한 사양의 모터사이클을 타고 기량을 겨루는 방식으로, 주행 능력과 순간적인 판단, 경기 운영이 주요 승부 요소다. AKRC에서는 주니어 경기부터 배기량 1,000㏄급 모터사이클이 출전하는 고배기량 레이스까지 다양한 경기가 이어진다. 국내 선수들의 경기력을 확인할 수 있는 동시에 관람객들이 모터사이클 경주의 속도감과 현장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장에서는 가족을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운영수탁사인 코리아모빌리티그룹(KMG)은 'KIC 할로윈 모토조이'를 통해 쇼바이크 스턴트 공연과 좀비 분장, 아기 양 먹이 주기, 서킷 버스 투어, 향수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모터사이클과 관련 용품을 살펴볼 수 있는 바이크 모터쇼도 함께 열린다. 어린이를 위한 주행 체험도 눈길을 끈다. 야마하의 '키즈 라이딩 스쿨'에서는 6~10세 어린이가 미니 바이크를 직접 타볼 수 있으며, 2~6세 아동을 대상으로 균형감각을 익히는 키즈 밸런스 바이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회 관람은 무료지만 일부 체험 프로그램에는 별도 비용이 발생한다.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별 참여 방법은 국제자동차경주장 공식 누리집(koreacircuit.com)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숙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 선수들에게 국제무대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에게는 모터스포츠와 체험 활동을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제자동차경주장을 스포츠·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서남권 의료대책을 둘러싸고 실효성 논란이 제기됐다. 의대 유치가 무산된 이후 통합특별시가 마련 중인 후속 대책이 기존 사업을 되풀이하거나 검토 수준에 머물러 있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선국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1)은 지난 8월 13일 시정질문에서 서남권 발전전략 태스크포스(TF)의 활동 실적과 서남권 대도약 이니셔티브의 내용,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방안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최 의원은 의대 유치 문제가 단순한 지역발전 사업이 아니라 주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사안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교육부에 의대 추천 절차의 공정성과 평가 기준의 합리성, 지역 간 균형 고려 여부를 면밀히 살펴볼 것을 촉구했다. 의대 유치에 대한 주민들의 실망과 갈등을 해소하려면 정책 결정 과정의 문제부터 짚고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의대 유치 후속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한 서남권 발전전략 TF의 활동 방식도 도마에 올랐다. 최 의원은 관련 자료를 확인한 결과 통합특별시 내부 회의 4차례 외에 공식적으로 제시할 만한 외부 활동 실적이 없었으며, 목포시와의 협의도 실무자 간 전화 연락 등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TF가 준비 중인 '서남권 대도약 이니셔티브'에 대해서도 새로운 발전전략이라기보다 기존 사업의 연장선에 머물러 있다는 게 최 의원의 평가다. 조선업과 해상풍력 등 이미 지역에서 추진해 온 사업을 반복적으로 제시하는 데 그쳐서는 의대 유치 실패에 따른 지역의 우려를 해소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의료대책이 구체화되지 않은 채 여러 방안이 거론되는 점도 문제로 꼽았다. 최 의원은 당초 제기됐던 대형병원 유치설이 사라진 데 이어 통합특별시 출범 100일 기자회견과 시정질문 답변자료에서 공적자원 활용, 목포시의료원 기능 강화,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운영 방안 등이 잇따라 언급되면서 주민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통합특별시장 측은 목포시의료원을 상급종합병원 수준으로 강화하는 방안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가능한 선택지를 미리 제한할 필요는 없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반면 최 의원은 검토 가능성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말고 실행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맞섰다. 최 의원은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려면 중증질환 치료와 고난도 의료서비스를 담당할 상급종합병원급 의료 기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근거로 전북 군산 사례를 들었다. 377병상 규모의 전북특별자치도립 군산의료원이 운영되고 있음에도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종합병원의 기능 강화만으로는 지역 의료 수요를 모두 감당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군산전북대병원은 최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2028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포시의료원 역시 299병상 규모인 만큼 기능을 보강하는 방안만으로 서남권 의료 공백을 해소할 수 있을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게 최 의원의 주장이다. 그는 상급종합병원급 의료기관 확보를 포함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주민들에게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의원은 서남권 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추상적인 구상보다 실행 일정과 구체적인 대안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해야 한다며, 통합특별시 차원의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요구했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서부교육지원청과 광산구가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통학로 안전시설 확충부터 교육행정기관 신설, 공동 통학버스 운영까지 지역 교육 현안을 놓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14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2026년 광주서부교육발전위원회 정기회'를 열고 지난해 협의 사항의 추진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올해 새롭게 제안된 5개 안건을 검토했다. 광주서부교육발전위원회는 교육지원청과 광산구가 지역 교육 현안을 함께 살피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하는 협의기구다. 교육장과 구청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 12명의 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송정초등학교 후문 통학로 안전 확보, 사립유치원 건축물 변경 정보 공유, 위장전입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광산교육지원청 신설, 선운지구 교육환경 개선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교육지원청은 송정초 후문에 과속경보시스템과 반사경을 설치해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사립유치원의 건축물 변동사항을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위장전입을 막기 위해 학교와 지자체 간 협력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광산구는 늘어나는 지역 교육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광산교육지원청 신설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광산구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 구성부터 타당성 조사, 재정 확보 방안까지 단계별 추진 과제를 검토했다. 선운지구의 교육환경 개선 방안으로는 중학생들의 통학 부담을 덜기 위한 학교 간 공동 통학버스 운영이 논의됐다. 학생들의 이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기관과 지자체가 협력할 필요성이 제기된 만큼, 향후 구체적인 추진 방안 마련이 과제로 남았다. 백기상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문제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학교와 지자체, 지역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목포시-신안군-담양군-함평군-무안군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 목포시가 제13대 목포시의회 의원들의 의정비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내년 월정수당은 연간 44만 원 인상되며, 의정활동비는 기존 수준을 유지한다. 목포시는 지난 8일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열고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할 시의원 의정비 지급 기준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2027년 월정수당은 현재 연 2,524만 원에서 2,568만 원으로 오른다. 인상액은 연간 44만 원으로, 인상률은 1.75%다. 이는 2026년도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인 3.5%의 절반을 반영한 수준이다. 의정활동비는 연간 1,800만 원으로 동결했다. 이에 따라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를 합산한 2027년 의정비는 의원 1인당 연간 4,368만 원이 된다. 이는 세금과 기타 공제 등을 반영하기 전 금액이다. 2028년과 2030년 월정수당은 각각 전년도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을 반영하고, 2029년에는 전년도 보수인상률의 50%를 적용하기로 했다. 연도별 인상 폭을 일정한 기준에 따라 정하도록 한 것이다. 의정비 지급 기준을 심의한 위원회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교육계와 법조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통장, 목포시의회 의장 등 6개 분야에서 추천받은 인사를 대상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대표성과 성별 등을 고려해 모두 10명이 참여했다. 목포시는 위원 명단과 회의록 등 관련 내용을 시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확정된 지급 기준은 목포시의회의 조례 개정 절차를 거쳐 2027년부터 적용된다. 위원회는 의정비 결정 과정에서 시 재정 여건과 물가상승률, 시의회 의정활동 실적, 시민 정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 신안군 흑산도 주변 작은 섬 7곳에 공영화물선이 정기적으로 운항하면서 주민들의 생활물류 운송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신안군은 오는 15일부터 228톤급 공영화물선을 투입해 흑산도 인근 섬을 오가는 정기 운항에 들어간다. 그동안 선박 운항이 불규칙해 생필품과 건축자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섬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흑산도 주변 섬들은 육지와 거리가 멀고 화물 운송량도 적어 민간 선사의 정기 운항이 쉽지 않았다. 물량이 부족하면 배가 2~3개월 동안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있어 주민들은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제때 구하지 못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LPG 가스와 건축자재는 물론 수산물을 육지로 보내는 택배 운송에도 차질이 이어졌다. 관광지 환경 관리에도 어려움이 따랐다. 홍도 등 주요 관광 섬에서는 생활쓰레기를 제때 육지로 반출하지 못해 쓰레기가 쌓이고 악취가 발생하는 등 관광지 관리에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신안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중형 승용차 17대를 실을 수 있는 228톤급 공영화물선을 마련했다. 선박은 예리항을 거점으로 대둔도와 다물도, 홍도, 영산도, 장도, 하태도, 상태도 등 7개 섬을 운항한다. 운항 횟수는 섬별 물류 수요를 고려해 차등 적용한다. 대둔도와 다물도는 주 3회, 홍도와 영산도·장도·하태도·상태도는 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차량 운임도 낮춰 주민들의 부담을 줄인다. 신안군민은 중형 승용차와 1톤 이하 화물차를 2,000원에 선적할 수 있도록 운임 체계를 개편했다. 기존 민간 선사를 이용할 때 수십만 원에 이르던 비용과 비교하면 차량 운송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공영화물선이 흑산도에 정박하면서 주변 작은 섬까지 정기적으로 운항하게 된 데 대해 반가움을 나타내고 있다. 생활물품 반입과 수산물 출하, 쓰레기 반출 등 일상과 밀접한 물류 문제가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섬 주민들의 이동권과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민간 선사의 경영 악화로 쾌속선 운항이 줄어드는 문제도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외곽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 담양군이 어린이 체험·놀이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 5억 원을 확보하면서 지역 내 양육환경 개선에 나선다. 담양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지역맞춤형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한 어린이 놀이·체험시설을 확충하고,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담양군은 '담양형 어린이 체험·놀이 복합공간 조성사업'을 제안해 공모에 선정됐다. 새로운 놀이공간은 담양읍 반룡리에 건립 중인 평화온누리센터 안에 들어설 예정이다. 어린이뿐 아니라 부모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실내형 공간으로 조성해 가족 단위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시설에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영상 체험공간을 비롯해 어린이의 신체활동과 창의력 발달을 지원하는 놀이시설이 들어선다. 영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전용 놀이공간도 마련해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실내에서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추면 날씨나 계절에 따른 제약도 줄어들 전망이다. 그동안 어린이 놀이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인근 도시까지 이동해야 했던 양육가정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도 기대된다. 담양군은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세부 공간계획과 시설 구성을 구체화하고, 2027년까지 시설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후 어린이와 가족들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양육 여건 개선의 중요한 과제로 꼽으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조성을 준비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 함평군이 가을 대표 축제인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앞두고 신화와 국화를 결합한 이색적인 축제장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화 작품 전시부터 유명 가수 공연, 가족 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함평군은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17일간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신화의 국화동산'으로, 신화 속 풍경을 국화 조형물과 테마 공간으로 구현해 가을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장에는 '신화의 언덕'과 '말하는 나무', '물의 여신' 등 다양한 국화 조형물이 들어선다. 관람객들이 테마로드를 따라 걸으며 신비로운 분위기의 국화 정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하고 있다. 국화 작품 전시도 눈길을 끈다. 국화분재전시관 5곳에서는 명품 국화분재 366점과 복조작 1,800점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국화 재배 기술과 작품의 형태미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를 마련해 국향대전의 볼거리를 넓힐 계획이다. 공연 프로그램도 축제 기간 이어진다. 개막식에는 성리와 김정우가 무대에 오르며, 폐막식은 나태주와 진이랑의 공연으로 마무리한다. 국향 가을음악회에는 KCM·고유진·더원으로 구성된 더보컬을 비롯해 김기태, 이용, 이영하밴드 등이 출연해 관람객과 만난다. 공원 곳곳에서는 브라스밴드 거리공연과 한국 명인명무전 등 문화예술 무대도 펼쳐진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국화동화 여신옷 입기, 바나나 따기, 국화공예품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화차 시음장도 마련해 축제의 즐길 거리를 다양화한다. 함평군은 본격적인 축제 준비와 행사장 안전 관리를 위해 함평엑스포공원 출입도 일부 기간 제한한다. 축제 전인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은 공연 무대와 운영 부스, 국화 조형물 설치 및 환경정비가 진행되며, 축제가 끝난 뒤인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은 임시 시설물 철거와 공원 정비가 이뤄진다. 군은 이 기간 자재 반출과 중장비 이동이 집중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입을 통제할 방침이다. 방문객들은 통제 기간을 확인한 뒤 축제장을 찾을 필요가 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신화와 국화를 접목한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이 청화대종사의 생애와 수행 활동을 보여주는 유물·유품 326점을 확보해 관련 자료의 보존과 전시 기반 마련에 나선다. 무안군은 지난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청화대종사 기념관 유물·유품 기증·기탁식을 열고, (재)대한불교조계종 성륜불교문화재단(벽산무주회)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전달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군 관계자와 재단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료 확보 경과를 공유하고 협약 체결과 증서 전달 등을 진행했다. 이번에 확보한 자료는 모두 193건 326점이다. 이 가운데 130건 195점은 기증받았으며, 나머지 63건 131점은 기탁 형태로 맡겨졌다. 자료에는 청화대종사의 생애와 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유물과 유품이 포함돼 향후 기념관 전시와 관련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무안군은 자료의 특성과 가치를 고려해 체계적인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청화대종사의 삶과 지역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전시공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련 자료를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문화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자료를 기증·기탁한 성륜불교문화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념관이 유물·유품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화대종사 기념관은 무안군 운남면 성내리 혜운사 내에 위치하고 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누적이용객 59만명·매출 161억원, 참여농가 104곳에서 713곳으로 확대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5년 만에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며 지역 농업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개장 이후 누적 이용객 59만 명, 누적 매출액 161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중·소농의 농산물 판매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소득 창출 기반을 마련해 농업인의 만족도와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개장 당시 104개 농가, 210개 품목으로 출발한 직매장은 5년 만에 참여 농가 713곳, 취급 품목 809개로 확대됐다. 정기적으로 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 회원도 9,852명에 달한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면서 지역 농산물이 지역에서 생산·유통·소비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인근 대도시가 없는 지리적 여건에도 다양한 소비 촉진 사업을 통해 지역 먹거리의 이용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소비자 초청 농가 체험과 어린이 장보기 행사를 운영하고, 목포 등 인근 지역에 로컬푸드 식재료를 공급하는 한편, 로컬데이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해남군의 지역 먹거리 정책 전반으로 이어지고 있다. 해남군은 전남에서 유일하게 6년 연속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25년 지역먹거리지수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재단법인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 161억 원과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 매출 104억 원을 합쳐 총 265억 원의 통합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지역 농산물 유통부터 공공급식까지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의 성과를 보여준다. 지난 13일에는 직매장 개장 5주년을 맞아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산자 간담회와 지난 5년간의 운영 성과 보고를 비롯해 전 품목 20% 할인 행사, 로컬푸드 우수 생산자 시상, 매일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쿠폰 제공, 소비자 대상 백설기 나눔, 출하자 격려 물품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5주년을 맞아 그동안 매장을 찾아주신 군민 여러분과 지역 먹거리 생산에 힘써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건강한 청정 먹거리를 통해 군민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고, 군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규사업 5건 확정… 하수관로 50.2㎞ 정비·1,150여 가구 생활하수 처리 기반 확충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2027년도 하수도 정비사업에 국비 174억 원을 확보하고, 신규사업 5건과 계속사업 10건 등 총 15건의 사업을 추진해 농어촌 지역의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에 속도를 낸다. 2027년 하수도 정비사업에는 국비 174억 원을 포함해 총 29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농어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공공수역의 수질을 보전하기 위해 하수처리시설과 하수관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2027년 신규사업은 ▲화원 산촌 외 6개소 하수관로 정비사업 ▲해남 남천 외 2개소 하수관로 정비사업 ▲송지 가차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황산 옥동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북일 용일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 총 5건이다. 신규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총 300㎥ 규모의 마을하수처리시설 3개소를 설치하고 하수관로 약 50.2㎞를 정비하게 된다. 이를 통해 1,150여 가구의 생활하수를 공공하수도로 처리할 수 있어 농어촌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수질오염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사업에는 2027년 국비 20억 원을 포함해 총 33억 원을 투입한다. 우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설계와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30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계속사업 10건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해남읍 외 4개소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비롯해 삼산 신기, 화산 대지·해창, 현산 구산, 송지 어란·영평, 옥천 마고, 마산 안정, 황산 징의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에 국비 154억 원을 포함해 총 263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신규사업을 통해 그동안 공공하수도 혜택을 받지 못했던 농어촌 지역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기존 계속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16개 팀 선수단 등 1,060여 명 방문… 완도군 유소년 리그 준우승 지역경제 파급효과 최대 4억 7,000만 원 추산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지난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완도야구장과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완도 장보고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교 야구부와 리틀·유소년 야구단 등 전국 16개 팀이 참가했다. 선수단 360명과 관람객 700명 등 총 1,060여 명이 완도를 방문해 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 선수들은 예선 리그를 시작으로 준결승과 결승 경기를 치르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특히 전국 각지의 유소년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 결과, 꿈나무 리그에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가 우승하고 목포시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소년 리그에서는 함안군이 우승했으며, 완도군이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 인재 육성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선수단과 관람객의 방문에 따른 숙박·음식점 이용 등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최대 4억 7,0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10월 17~18일 진도향토문화회관서 열려… 명창부 대상 수상자에 대통령상·상금 1,500만 원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8회 대한민국 남도민요경창대회'를 개최한다. 진도군이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 진도지부(지부장 장필식)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도민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 국악의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우수한 국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은 명창부, 일반부, 신인부, 노인부, 학생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0월 17일에는 신인부·일반부·명창부 예선이 열리며, 18일에는 학생부와 노인부 경연에 이어 일반부와 명창부 본선 및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명창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1,500만 원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국무총리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 각 부문별 시상을 통해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전국의 국악인들이 기량을 겨루고 미래의 명창을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대한민국 유일의 민속문화예술특구로서 진도아리랑, 강강술래, 진도씻김굿 등 풍부한 전통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전통예술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