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세종시, 이현정 시의원 재정위기론에 반박…“복지예산 고의 축소 없었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이현정 의원이 시정 4기의 재정 운영을 강하게 비판하자 세종시가 공식 입장을 내고 이에 대한 반박에 나섰다. 이 의원은 지난 17일 제1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시정 5기가 마주한 현실은 시정 4기가 남긴 혹독한 재정위기"라며 재정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에 세종시는 18일 공식 입장을 내고 복지예산 축소와 재정안정화기금 고갈, 산하기관 부채 전가 의혹 등 이 의원이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 반박했다. 가장 큰 쟁점은 복지예산이다. 이 의원은 영유아 보육료 시비 부담분 146억원 가운데 122억원이 편성되지 않았고, 기초연금 34억원, 노인일자리 14억원, 장애인 활동지원비 16억원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예산이 부족하게 편성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입으로는 저출생 극복을 외치면서 아이들 예산부터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반면 세종시는 복지사업을 반영하지 않을 목적으로 예산을 의도적으로 제외하거나 축소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순세계잉여금과 보통교부세 규모를 본예산 편성 단계에서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워 일부 대규모 사업은 7∼8개월분만 우선 반영하고, 부족분은 추경에서 보완하는 방식으로 재정을 운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시는 2024년 1400억원, 2025년 400억원 규모의 부족분을 추경을 통해 보완했으며 올해도 관련 예산을 제1회 추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산하기관 운영비 편성을 놓고도 시각차를 보였다. 이 의원은 전기료와 수도요금, 인건비 등 필수 운영비를 8개월분만 편성해 부담을 다음 시정부로 넘기는 '쪼개기 예산'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세종시는 재원 부족 상황에서 일부 사업을 우선 편성한 뒤 추가 세입이 확보되면 추경으로 보완하는 방식은 그동안 이어져 온 재정 운영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재정안정화기금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다. 이 의원은 “세종시 재정의 최후 보루인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사실상 바닥난 상태"라며 재정안정화계정 잔액이 1억2000만원 수준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 각 부서의 추경 요구액이 2000억원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재원 마련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세종시는 재정안정화계정에 2023년 187억원을 적립한 뒤 지방채 상환 등에 활용했으며, 최근 2개 연도는 조례상 적립 예외 요건에 해당해 별도 적립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재정 여건상 여유 재원 적립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향후 재정 상황이 개선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적립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숨겨진 부채' 논란도 맞붙었다. 이 의원은 도시개발 특별회계를 1년여 만에 폐지해 기금에 예탁돼 있던 555억원을 일반회계 적자 보전에 사용하고, 공공개발 사업비는 토지 출자로 전환해 산하기관이 대규모 공사채를 발행하도록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 누적 채무 5000억원 외에 2500억원 규모의 숨겨진 빚을 더 만든 셈"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세종시는 국가산단 개발 사업자인 공사가 당초부터 출자금을 기반으로 공사채를 발행해 사업 재원을 조달할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현금 출자 대신 현물출자로 방식을 변경한 것일 뿐 공사채 발행 자체는 기존 계획과 동일하며, 재정부담을 산하기관에 떠넘겼다는 주장과는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 도시개발 특별회계 폐지는 시 위탁사업을 공사의 직접 사업으로 전환해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 판단이었다며, 현물출자와 관련 예산 조치도 행정안전부 승인과 시의회 동의 절차를 거쳐 추진했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정효율화 TF를 운영하며 세입 확충과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방교부세 증감분과 결산잉여금, 국고보조금 변동분 등을 반영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개표는 6월인데 문서엔 5월”…최민호 세종시장, 선관위에 소청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일부 투표소 개표상황표에 선거일과 다른 날짜가 표기된 정황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 소청을 제기했다. 최 시장은 개표상황표에 6월 3일이 아닌 5월 12일이 표시된 경위에 대해 선관위의 설명과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시장은 18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결과를 존중하지만 절차와 과정에 대한 신뢰 역시 중요하다"며 소청 제기 배경을 설명했다. 최 시장에 따르면 선거 이후 개표참관인과 시민들로부터 개표 과정과 관련한 여러 의견과 제보가 접수됐다. 최근에는 일부 투표소 개표상황표 상단의 '투표지분류 개시시각'에 '2026년 5월 12일'이라는 날짜와 시각이 인쇄돼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문서 하단의 선거관리위원장 개표상황 공표시각은 '2026년 6월 3일'로 수기 기재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개표상황표는 선거 결과를 국민과 언론에 공식 공표하는 핵심 문서"라며 “'투표지분류 개시시각' 항목에 선거일과 무관한 날짜가 인쇄돼 있다면 시민들이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5월 12일은 6·3 지방선거 선거인명부 작성일로 알고 있다"며 “왜 해당 날짜가 표기됐는지, 문서 작성 경위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조치원읍 제3투표소, 도담동 제2투표소, 소담동 제3투표소, 제2선거구 관외 사전투표 등 여러 투표구의 개표상황표에서 같은 형태의 표기가 반복적으로 확인됐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동일한 형태의 의문이 반복적으로 확인됐다면 이를 투명하게 검증하는 것이 민주주의 절차에 부합할 것"이라고 했다. 최 시장은 선관위가 관련 전산기록과 개표관리시스템 로그, 투표지분류기 운영기록, 출력 이력 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국민에게 투명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제가 없다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명확히 설명하면 될 일"이라며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철저한 검증을 통해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에 대한 신뢰는 과정에 대한 의문을 투명하게 해소하는 데서 완성된다"며 “세종시민의 선택을 존중하는 만큼 이번 소청을 대한민국 전체 국민의 주권 완성과 민주주의 신뢰를 높이는 과정으로 바라봐 달라"고 덧붙였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패트롤]경산시-칠곡군-청도군-대구북구-영남대-대구보건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부정수급을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에 나섰다. 경산시는 18일 시청 별관에서 올해 상반기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100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안내와 부정수급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규 수급자들이 의료급여제도의 주요 내용과 의료기관 이용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적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권리와 의무를 비롯해 의료급여 일수 관리, 의료급여기관 이용 방법, 선택 의료급여기관 제도, 본인부담금 차등제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또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과 만성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 방법도 함께 안내해 수급자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했다. 특히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부정수급 예방을 위해 소득·재산 변동 시 신고 의무와 근로소득 발생, 가족관계 변동에 따른 신고 절차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시는 실제 부정수급 사례를 소개하며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급여 환수와 행정처분 사례도 안내해 수급자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신규 의료급여수급자는 “처음 의료급여 대상자가 돼 제도 이용 방법이 낯설고 어려웠는데 교육을 통해 의료기관 이용 절차와 유의사항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현옥 경산시 복지정책과장은 “의료급여제도는 필요한 서비스를 적절하게 이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산시는 앞으로도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칠곡군은 지난17일 왜관역 광장에서 군민들의 식중독 예방 의식을 높이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6년 전국 동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군민들에게 식중독 예방수칙을 알리고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칠곡군청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도지회와 칠곡군지부 관계자, 외식업 영업주 등이 참여해 민관합동 홍보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왜관역을 이용하는 주민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올바른 손 씻기, 음식물 보관방법, 충분히 익혀 먹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중독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또 여름철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식품의 취급 요령과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안전한 식생활 실천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군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수칙을 전달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홍보 활동으로 진행돼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칠곡군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세균성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지속적인 위생 점검과 예방 홍보를 통해 식품안전 관리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기온 상승과 함께 식중독 발생 위험도 높아지는 만큼 개인위생 관리와 식품의 안전한 보관·조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 관리와 예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식품접객업소 위생관리와 식중독 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과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경북 청도군이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 청도군은 지난17일 군청 광장에서 공직자와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인구 고령화와 각종 사고, 응급환자 증가 등으로 혈액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혈액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생명 존중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청도군청 공직자를 비롯해 유관기관 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헌혈 참여자는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한 뒤 간단한 건강상태 확인과 혈액검사를 거쳐 헌혈에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혈액형과 간 기능 검사 등 기본 건강검진이 함께 실시됐으며, 헌혈자에게는 헌혈증서와 기념품이 제공됐다. 또 사회봉사활동 4시간 인정 혜택도 부여됐다. 청도군은 정기적인 헌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는 한편,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생명나눔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남중구 청도군보건소장은 “헌혈은 자신의 건강을 확인하는 동시에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나눔 실천"이라며 “군청 직원과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캠페인과 홍보를 통해 생명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도군은 매년 정기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하며 혈액 수급 안정화와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사회 생명나눔 문화 확산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보건소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대구 북구보건소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 및 북구·남구지부와 함께 칠성동 일대에서 '식중독 예방 및 음식문화개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하절기 기온 상승에 따라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시민들의 식품 안전 의식을 높이고 음식점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북구보건소 위생과 직원과 외식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와 음식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식품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참가자들은 식중독 예방의 기본인 올바른 손 씻기를 비롯해 식재료의 위생적 관리, 음식물 보관 요령, 개인위생 수칙 등을 집중 홍보했다. 또 피켓과 홍보물을 활용한 거리 캠페인을 병행하며 시민들에게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힘을 보탰다. 북구보건소는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세균성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음식점 영업자와 시민 모두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영희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의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식중독 예방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식품 환경 조성과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점검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보건소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와 음식점 등에 대한 위생점검을 강화하고 시민 대상 식품안전 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실제 사회·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전형 융합교육 모델을 선보이며 미래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남대학교는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청송 소노벨에서 '2026 SW·HUSS·COSS 공동 융합 AI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영남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D-HUSS), 인문사회글로벌공생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글로벌공생), 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COSS)이 공동 주관했으며 다양한 전공 분야 학생 40명이 참가해 생성형 AI 기반 융합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생성형 AI 활용법을 익히는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사회와 산업 현장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참가 학생들은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문제 발생 원인과 사회적 영향, 산업 연계 가능성, 경제적 가치 창출 여부 등을 분석하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했다. 또 생성형 AI를 단순한 결과 생성 도구가 아닌 문제 해결을 위한 도구로 활용하도록 운영됐다. 학생들은 AI가 제시한 결과를 그대로 수용하지 않고 목적과 과정, 결과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비판적 사고와 검증 능력을 키웠다. 프로젝트는 문제 정의부터 시장·수요 분석, 생성형 AI 활용, 서비스 기획, 프로토타입 구현, 결과 검증 및 발표까지 전 과정을 포함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능력과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학과 인문사회, 에너지 분야 학생들이 한 팀을 구성하는 다학제 협업 방식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전공의 시각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며 융합적 사고와 협업 능력을 키우는 경험을 쌓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AI와 신재생에너지를 접목한 '캠퍼스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비롯해 교육, 환경,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제안됐다. 학생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결과물을 구현하며 실무 경험을 축적했다.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1.8%가 전반적인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진영 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학생들이 AI와 에너지 기술을 융합해 생활과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한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기술적 성과를 넘어 사회적 가치까지 고민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노상래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은 “인공지능 시대에도 사람과 사회를 이해하는 역량은 여전히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인문사회적 상상력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한 과정이 매우 의미 있었다"고 평가했다. 박용완 영남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생성형 AI 시대에는 기술 활용 능력뿐 아니라 문제를 정의하고 AI를 올바르게 활용하며 결과를 검증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기업과 사회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AI·디지털 융합인재로 성장하도록 교육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대구지역 재가노인 돌봄 현장의 최일선에 있는 돌봄종사자들이 어르신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대구보건대학교 DHC통합돌봄지원센터는 지난17일 인당아트홀에서 대구광역시, 대구재가노인복지협회와 공동으로 '어르신 폭염 안전을 위한 돌봄종사자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과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 김삼화 대구재가노인복지협회장, 이재숙 대구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등 돌봄종사자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폭염 일수가 증가하고 고령층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폭염 취약계층인 재가노인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폭염은 낮추고 돌봄은 높이다! 대구가 만드는 재가노인 돌봄!'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대구보건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김영재 교수가 '온열질환과 심뇌혈관질환 및 기타 응급상황에서의 대처'를 주제로 강연하며 폭염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응 요령을 설명했다. 이어 사회복지학과 이계승 교수는 '노인맞춤돌봄 현장의 마스터키'를 주제로 효과적인 돌봄서비스 제공 방안을 소개했으며, 장윤호 대구재가노인복지협회 재가노인돌봄위원장은 실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재가노인돌봄 좋은돌봄 함께하기'를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폭염에 따른 건강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과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을 익히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돌봄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강상훈 DHC통합돌봄지원센터장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위협이 갈수록 커지는 만큼 어르신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의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돌봄 현장이 협력해 대응 역량을 높인 사례로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 DHC통합돌봄지원센터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통합돌봄 체계 구축과 돌봄 인력 전문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민주당 부산시당, 지방선거 당선인 대회 개최…“일하고, 일하고, 또 일하겠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1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6·3 지방선거 당선인 대회를 열고 당선자들과 함께 향후 4년간의 시정·의정 활동 각오를 다졌다. 이번 행사에는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을 비롯해 김철훈 영도구청장, 김태석 사하구청장, 정명희 북구청장, 박재범 남구청장, 박상준 강서구청장, 서태경 사상구청장, 우성빈 기장군수 당선인 등이 참석했다. 또 시의원 당선인 11명과 기초의원 당선인 81명 등 지방선거 당선인 100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변성완 부산시당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선거 결과가 당초 목표에는 다소 미치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부산 시민의 선택으로 새로운 기회를 얻었다"며 “앞으로 4년은 또 다른 선거운동 기간이라는 각오로 시민과 부산 발전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용과 화합, 겸손, 그리고 끊임없는 실천이 필요하다"며 “낙선한 후보들과 경선 과정에서 함께했던 동지들을 품고 부산 민주당의 조직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민주당이 부산에서 국민의힘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정치세력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전 당선인은 “지난 총선 평균 득표율 45%, 이번 광역의원 비례대표 정당 득표율 44%는 민주당이 부산 시민들로부터 대안 세력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다"며 “이제는 성과와 실력으로 평가받아야 할 시기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낙선자들의 역할을 언급하며 “당선자들은 낙선한 후보들의 공약과 열정, 에너지까지 함께 품고 시민들을 위해 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 당선인은 선출직 공직자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 '친절함'을 꼽았다. 그는 “선출직 공직자의 친절함은 단순히 인사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유능함과 겸손함에서 나온다"며 “현안을 정확히 파악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어야 진정한 친절함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선출직 공직자들은 시민과 동료 의원, 공직사회 모두에게 친절해야 한다"며 “특히 시민들에게 한없이 낮은 자세로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날 당선인 대회에 이어 오는 22일과 29일 시·구의원 당선인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는 황호선 부산시당 윤리심판원장과 학계·시민사회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방의원 의정활동, 양성평등, 청렴·윤리 교육 등을 실시한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횡성군수 준비위, “관광은 모든 분야와 연결”…실현 방안 집중 점검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민선 9기 출범을 앞둔 횡성군수직 인수위원회가 핵심 공약인 '횡성 500만 관광시대'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횡성군수직 인수위원회인 '횡성 500만 관광시대 준비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주요 현안 업무보고회를 열고 군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공약 연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준비위는 16일 기획예산담당관과 행정복지국, 횡성인재육성장학회 등의 업무보고를 받은 데 이어 17일에는 교육체육과와 경제산업국, 횡성문화관광재단으로부터 주요 현안을 보고받았다. 인수위원들은 업무보고 과정에서 민선 9기 핵심 비전인 '500만 관광시대'를 기존 사업과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관광 분야뿐 아니라 경제와 문화, 청년정책, 지역상권 활성화까지 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이모빌리티 산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전통시장 활성화, 청년 정착 지원 대책 등 지역경제와 직결된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장신상 횡성군수 당선인은 관광을 특정 부서의 업무가 아닌 군정 전반이 함께 추진해야 할 과제로 규정했다. 장 당선인은 “관광은 경제와 문화, 농업, 복지 등 모든 분야와 연결돼 있다"며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관광산업을 군정 전반에 접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500만 관광시대는 행정만으로 달성할 수 있는 목표가 아니다"라며 “군민 공감대 형성과 관광 거버넌스 구축, 전문가 중심의 싱크탱크 운영을 통해 실현 방안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열린 첫날 업무보고에서는 민원행정 혁신과 규제개혁도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장 당선인은 인허가 과정의 복잡한 절차와 불필요한 규제가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선과 민원 서비스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는 “횡성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행정 절차 때문에 포기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규제는 과감히 개선하고 군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준비위는 관광 활성화와 함께 행정 혁신, 지역경제 활성화를 민선 9기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부서별 업무와 공약을 연결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준비위는 18일 농축산과 건설·교통, 재난·환경 분야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부서를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진행하며 민선 9기 군정 운영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한국의 알프스’ 민둥산 더 편하게…강원 첫 모방일 GIS 도입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민둥산 돌리네를 찾는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운행을 확대한다. 군은 '2026 강원 방문의 해' 7월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민둥산 돌리네 셔틀버스를 오는 11월 8일까지 주말마다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둥산 돌리네는 초록빛 초원과 독특한 지형이 어우러진 관광지다. 최근에는 SNS를 중심으로 사진 명소로 알려지면서 젊은 관광객들의 방문도 늘고 있다. 특히 가을철 민둥산 일대를 뒤덮는 은빛 억새는 정선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꼽힌다. 올해도 9월부터 11월까지 민둥산 은빛억새축제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광객 증가가 예상된다. 정선군은 늘어나는 관광 수요에 맞춰 셔틀버스 운영 기간과 운행 횟수를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축제 기간에만 운영했지만 올해는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운행 횟수도 하루 3회에서 4회로 늘렸다. 축제 전까지는 민둥산역에서 발구덕 구간을 운행한다. 축제 기간에는 민둥산운동장과 능전마을에서 출발하는 2개 노선이 추가된다. 총 46일간 주말마다 운행해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셔틀버스 확대는 단순한 교통 지원을 넘어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민둥산을 찾고 지역에 머무르며 소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용요금은 1인당 1만원이다. 탑승객에게는 정선아리랑상품권 5천 원이 환급된다. 관광객들은 지역 음식점과 카페, 상점 등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민둥산 일대는 억새축제 기간마다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리며 지역경제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하고 있다. 정선군은 셔틀버스 운영이 교통 혼잡을 줄이는 동시에 관광객 소비를 늘리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신원선 관광과장은 “지난해 셔틀버스 운영에 대한 관광객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운행 규모를 확대했다"며 “보다 많은 관광객이 민둥산 돌리네의 매력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관광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둥산 돌리네 셔틀버스 시간표와 운행 정보는 정선여행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지적재조사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강원도 내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모바일 공간정보시스템(GIS)을 도입한다. 18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오픈소스 GIS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큐필드(QField)'를 활용해 현장에서 토지 경계와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맞지 않는 종이 지적도의 경계를 바로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하지만 그동안 토지소유자와 경계 조정을 협의할 때 종이도면에 의존해 도면 판독이 어렵고 현장 이해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고령의 토지소유자들은 복잡한 도면만으로는 자신의 토지 위치와 경계 변화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정선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바일 기반 공간정보 시스템을 도입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담당 공무원은 태블릿PC를 활용해 현장에서 지적도와 항공사진, 최신 측량자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들도 화면을 직접 보면서 자신의 토지 위치와 경계 변화를 확인할 수 있어 설명과 협의가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도면을 확대하거나 축소하며 현장 위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만큼 복잡한 경계 조정 과정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단순한 행정 장비 교체를 넘어 주민 중심의 현장 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시도로 평가된다.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공간정보를 설명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행정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창남 정선군 지적재조사팀장은 “큐필드 시스템 도입으로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지적행정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고령 주민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각정보를 제공해 경계 협의 과정의 불편을 줄이고 사업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큐필드는 오픈소스 GIS 프로그램인 QGIS와 연동해 지적도와 위성사진 등 공간정보를 모바일 기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관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재선거 깃발 든 장동혁에…한동훈은 자세 낮추고, 오세훈은 날 세우고

6·3 지방선거 참패 이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한 사퇴 요구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친한동훈계와 소장파는 물론 중진·영남권 의원들까지 사퇴 필요성을 거론하며 책임론의 외연이 넓어졌지만, 강제 퇴진보다 장 대표 스스로 결단할 시간을 주자는 '연착륙론'도 만만치 않다. 당내 의견이 한쪽으로 모이지 않으면서 장 대표 거취 논쟁은 장기화하는 양상이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친한동훈계와 소장파를 중심으로 장 대표 사퇴 압박은 멈추지 않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우재준 최고위원이 또다시 '지도부 전원 사퇴'를 거론했다. 장 대표는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선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선거관리위원회 사태와 관련한 회동만 제안했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장 대표 거취 문제는 솔직히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요구"라며 “전국 선거에서 지고도 물러나지 않은 지도부가 있었나, 그런 전례 자체가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전날 개최한 의원총회에서는 4선 이종배 의원과 3선 윤한홍·송석준·김정재 의원, 재선 박형수·권영진·조은희 의원 등이 잇따라 장 대표 사퇴 필요성을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형수 의원의 “무딘 칼로는 2028년 총선을 치를 수 없다"는 발언에는 박수까지 터져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친한계와 소장파의 단골 요구였던 사퇴론에 중진과 영남권 의원들까지 가세하면서 책임론의 외연이 한층 넓어진 셈이다. 다만 사퇴론이 분출한다고 해서 장 대표가 당장 버틸 수 없을 정도로 몰릴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현재 새 대표가 선출되더라도 내년 8월까지 잔여 임기만 채우는 '관리형' 지도부에 그치는 데다, 차기 공천권 등 실질적 권한도 행사하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이다. 선거 국면에서 나타난 보수 결집과 민주당 내 계파 갈등이 맞물려 국민의힘 지지율까지 오른 점도 장 대표의 당권 유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런 이유로 당내 일각에서는 장 대표를 향한 외부 압박성 퇴진보다는 본인이 적절한 계기를 찾아 스스로 결단하는 '연착륙'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국민의힘 한 의원은 “지금 당장 몰아붙이기보다는 장 대표가 적절한 시점에 결단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자는 분위기가 있다"며 “당이 또다시 대표를 강제로 끌어내리는 모습을 보이는 건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 된다는 공감대가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개혁 보수 성향인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상반된 행보로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다. 한 의원은 16일 옛 친윤석열계가 주축인 당내 공부 모임 미래혁신포럼에 가입했다. 이 모임은 김기현 의원이 2024년 6월 조직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30여 명이 가입돼 있다. 5선 나경원·윤상현 의원과 3선 김정재·이만희 의원 등 윤석열 정권 당시 당 주류 의원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친한계 서범수·우재준·유용원·정성국·정연욱·한지아 의원도 멤버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역시 소속돼 있다. 당 안팎에선 한 의원이 자세를 낮추고 국민의힘 의원들과의 관계 설정에 시동을 걸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미 복당 의사를 밝힌 만큼 접촉면을 넓혀가며 당내 거부감을 지우려는 행보라는 것이다. 한 의원은 의원총회가 열린 17일 장 대표 거취 문제를 두고도 “상식적인 결론이 나길 바란다"며 발언 수위를 조절했다. 부산 북갑 보궐선거 운동 당시 “장동혁 당권파의 폭주를 막겠다"며 날을 세웠던 것과는 대비된다. 반면 오 시장은 한층 날을 세우는 모습이다. 장 대표가 15일 서울을 포함한 6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습적인 선거소청 제기 방침을 밝히자, 오 시장은 16일 “당 지도부는 자리보전용 구호를 멈추라"며 “청년들은 누군가의 정치적 방패가 되기 위해 광장에 나온 것이 아니다"라고 반격했다. 17일에도 “장동혁 지도부는 이미 수명 다했다. 리더십이 결정적으로 타격을 받았다"고 직격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7월부터 LNG 등 ‘할당관세’ 0% 적용…“수입가격 낮춰 물가 관리”

오는 7월부터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 프로판·부탄, LPG 제조용 원유에 할당관세 0%가 적용돼 수입 가격이 낮아질 전망이다. 바나나와 파인애플, 망고 등 과일류와 계란가공품 등 식품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는 연장된다. 재정경제부는 18일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하반기 할당관세 등 운용방안'을 발표했다. 중동전쟁 이후 확대된 에너지 가격 상승과 먹거리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할당관세 적용 품목을 늘렸다는 게 재경부 설명이다. 할당관세란 물가 안정이나 수급 조절을 위해 정부가 특정 품목에 대해 일정 기간 기본 관세율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제도다. LNG와 LPG, LPG 제조용 원유의 경우 기본 관세율 3%에서 모두 0%로 낮아진다. 발전용 LNG에 붙는 개별소비세도 7~12월 15% 한시 감면한다. LPG 부탄에 적용해 왔던 25% 유류세 인하는 7월 말까지 1개월 연장한다. 최재영 재경부 관세정책관은 “에너지 분야의 경우 할당관세가 소비자 물가의 하방 요인으로 일관되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는 5% 할당관세 적용이 오는 8월 15일까지 연장된다. 사과·배 등 국내 과수 출하 시기를 고려한 조치다. 계란가공품, 과일칵테일, 코코아파우더 등 식품 원료 10개도 연말까지 연장된다. 이 밖에 포도농축액과 자몽·레몬농축액, 복숭아·파인애플주스, 맥아추출물 등 식품 원료 7개는 신규로 할당관세가 적용된다. 팜박과 감자변성전분 등 사료원료 2개도 새로 0%가 적용된다. 최 정책관은 “일부 식품원료 품목은 생산업체의 원가 부담 완화 차원에서 새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식품원료 17개를 할당관세 집중관리 품목으로 지정해 유통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업이 할당관세 이득만 챙기고, 가격에는 반영하지 않는 것을 막아 소비자 가격 인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달 말 종료되는 화물·여객 등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은 9월 말까지 연장된다. 지원 대상에 전세버스도 포함된다. 유가연동보조금은 리터(ℓ)당 1700원 초과분 경윳값의 70%를 보조금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한도는 리터당 280원이다. 아울러 정부는 민생물가 안정을 위해 가공식품, 공산품 등 가격 변동 점검과 수급 예측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기로 했다. 소비자가 인근 지역 농축산물 가격이나 할인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생성형 AI '알뜰 소비 애플리케이션(앱)'도 구축한다. 정부는 올 하반기부터 5개 지역 대상으로 해당 앱을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패트롤] 과천시-군포시-부천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협력해 추진해 온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송전탑 철거 작업이 지난 16일 최종 마무리됐다. 이번 철거는 지식정보타운 내 위치한 5개 송전탑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작년 11월 제비울교차로 인근 송전탑 철거를 시작으로 마지막 잔여 송전탑까지 모두 철거를 마쳤다. 이에 따라 지식정보타운 내 보이던 송전탑이 모두 사라졌으며, 향후 잔여 기초 철거와 부지 정비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송전탑 철거는 2020년부터 추진된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결실이다. 기존 지상 송전선은 지하 케이블로 전환됐으며, 이를 통해 송전탑 철거가 가능해졌다. 송전탑이 철거되면서 그동안 공사가 지연됐던 지식정보타운 내 일부 구역의 지구 조성 공사도 본격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도로와 완충녹지 등 기반 시설 조성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지식정보타운 곳곳에서 시야를 가로막던 대형 구조물이 사라지면서 도시 경관도 크게 개선됐다. 주민은 보다 더 개방감 있는 도시 환경을 체감할 수 있게 됐으며, 지식정보타운 완성도 역시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8일 “지식정보타운 내 송전탑 철거가 모두 완료되면서 도시 경관이 개선되고 기반 시설 조성에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남은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쾌적하고 완성도 높은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9기 군포시정의 안정적인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한대희 군포시장 당선인의 시정기획단이 현판식과 함께 시민 의견 수렴 창구를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준비에 나섰다. 한대희 군포시장 당선인은 지난 15일 시정기획단 현판식 개최와 함께 군포시 누리집에 '민선9기 시정기획단(인수위원회)제안ON' 코너를 개설하고 오는 30일까지 민선9기 군포시정에 바라는 시민 의견과 제안을 수렴한다. '제안ON'은 민선9기 시정 방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민 목소리를 폭넓게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누구나 군포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생활 속 불편사항, 개선이 필요한 행정서비스,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 등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 “시민 의견 민선9기 시정 요체"= 이번 시민 제안 수렴은 민선9기 시정 운영 핵심 방향인 시민 소통과 시민주권도시 구현을 실천하기 위한 출발점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대희 당선인은 민선9기 시정을 준비하며 공직사회와 협력은 물론 시민 생각과 생활 현장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해 왔다. 특히 시정기획단은 내부 검토 중심 인수 절차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 의견을 함께 듣고 살피는 소통형 시정 준비 체계를 지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민선9기 주요 공약과 현안 사항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시민의 제안을 참고하고, 시정 운영 방향 설정에 반영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대희 당선인은 18일 “민선9기 군포시정은 시민과 함께 출발하고, 시민과 함께 답을 찾아가는 시정이 돼야 한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정기획단 단계부터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시민주권도시 군포 구현 박차= 이어 “군포의 빠른 변화는 행정의 힘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 “시민께서 군포 미래를 함께 그려간다는 마음으로 많은 관심과 제안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선9기 시정기획단은 오는 20일까지 활동하며, 시정업무 청취, 공약 및 현안사항 검토, 주요 사업장 방문, 시민 의견 검토 회의 등을 거쳐 민선9기 군포시정의 정책 방향과 실행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대희 당선인은 “시민 의견은 민선9기 군포시정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작은 생활 불편부터 군포 미래를 위한 정책 제안까지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17일부터 30일까지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의 건강 증진 및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2026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부천시에 거주하는 임신부 또는 작년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다만 농식품 바우처사업, 영양플러스사업 등 유사한 목적의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는 에코이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당 연간 24만원 상당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19만2000원(80%)이 지급되며, 나머지 4만8000원(20%)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자는 경기도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과 과일, 채소, 축산물, 유제품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온라인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부천시 도시농업과장은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해당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세부 사항은 부천시 누리집 새소식에 게시된 '2026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오는 22일 오후 2시 센터 내 교육장에서 재난-재해 봉사단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 현장에서 대응력 강화를 위한'2026년 경기 마을 속 재난학교'를 개최한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교육은 최근 다양해지고 대형화되는 기후위기 및 재난 상황을 맞아 지역사회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봉사단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안전 네트워크를 촘촘히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난자원봉사론과 재난심리 워크숍으로 구성된 교육은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자 역할과 행동 요령, 마을 단위의 자율적 재난 예방 및 구호 활동 등 실전 중심 역량 강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난자원봉사론은 현장에서 활동한 전문 강사를 통해 최근 발생한 재난 현장의 봉사 사례를 듣고, 재난이 닥쳤을 때 나와 이웃을 보호하고 지역사회를 돕는 재난 자원봉사 참고점 및 방법론을 배우는 과정이다. '재난심리 워크숍'은 재난 상황에서 가족과 이웃이 서로 도울 수 있는 심리적 응급처치 및 동작 중심 셀프케어 프로그램을 습득하는 내용이다. 재난-재해 봉사단원 40여명은 이번 교육으로 재난 현장에서 효율적인 공조체계 구축은 물론 안전한 재난 봉사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안양시장)은 18일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일선 마을과 이웃을 가장 잘 아는 자원봉사자들의 초기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봉사단원들이 전문성을 갖춘 재난전문가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현대로템㈜와 민-관 협력 환경-사회-투명(ESG) 자연환경 복원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2026년 포일습지 생태교육' 1회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포일습지 생태복원 사업으로 조성된 복원 습지를 활용해 학생들이 지역 생태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생물다양성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의왕시는 작년 7월 현대로템㈜-한국환경보전원과 '자연환경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화로 훼손된 포일습지 복원과 멸종위기종인 맹꽁이의 서식 환경 개선 등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기반 조성에 힘써 왔다. 이를 바탕으로 의왕시는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 사업과 민-관 협력 ESG 사업을 연계해 작년 12월 포일습지 생태복원을 완료했으며, 복원된 습지를 활용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1차 교육은 6월 중 총 4회에 걸쳐 포일초등학교 5학년 4개 학급,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포일습지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을 직접 관찰하며 습지 생태계 기능과 역할, 멸종위기종 보호 중요성 등을 배우는 탐구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민-관 협력 ESG 사업을 통해 양성된 '의왕 에코학교 강사진'이 참여해 현장 중심 체험교육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 동네 습지에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어 신기했다", “앞으로 습지의 자연을 보호하는 포일습지 지킴이가 되고 싶다" 등 소감을 털어놨다. 인솔 교사들 역시 “다양한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었고, 강사진 전문성이 돋보이는 교육이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의왕시는 교육 만족도 조사와 강사 회의 등을 통해 포일습지 생태교육 운영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교육 완성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8일 “도심 속 생태공간으로 되살아난 포일습지가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자연교실이 되고 있다"며 “복원된 포일습지를 활용한 시민 참여형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부천시-양평군-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2026 꿈의 오케스트라 구리'가 오는 20일 오후 4시 구리아트홀 유채꽃소극장에서 2026년 제6회 향상음악회를 개최한다. 향상음악회는 단원들이 무대 경험을 쌓고 서로의 연주를 통해 성장해 온 과정을 시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특히 3개월간 교육과정을 이수한 신규 단원들이 처음으로 무대에 오르는 공연인 만큼 더욱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기존 독주 중심 발표 형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악기 편성의 앙상블 무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현악기와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등 각 파트 특성을 살린 연주부터 협동과 조화를 보여주는 앙상블 공연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관객은 다양한 악기의 매력과 풍성한 앙상블 연주를 가까이에서 감상하며, 단원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음악의 가치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꿈의 오케스트라 구리'는 12개 파트, 60여 명 초-중학생 단원으로 구성된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단원들은 정기 교육과 분반 수업, 다양한 공연 활동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은 물론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워왔다. 특히 지난달 연천에서 열린 연천 YES오케스트라와 교류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대외적으로도 우수한 연주 역량을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사회공헌 프로젝트와 지역 축제 참여, 여름 캠프,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단원들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별도 사전 예매 없이 공연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3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공연 관련 내용은 구리문화재단 문화진흥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문화재단이 내달부터 가족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가가호호(家家好好): 행복할 우리ZIP'을 운영한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영유아 양육 부모, 영유아 가족, 초-중등 자녀 가족, 30~40대 부부,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은 운영된다. 관내 생활권 문화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미술-공예-음악-글쓰기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활용한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는 예술활동을 통해 가족 간 관계를 돌아보고, 서로의 감정을 표현하며 공감과 소통의 경험을 쌓게 된다. 남양주문화재단은 가족 유형별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문화예술 수요를 반영할 계획이다. 가가호호: 행복할 우리ZIP은 내달부터 9월까지 남양주시 전역에서 운영된다. 현재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프로그램별 참여자 모집 일정과 세부 사항은 남양주문화재단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4월8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시민 제안 플랫폼 '부천, 제안핸썹!'을 통해 실시한 '시민이 생각하는 부천 RCE 비전'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부천시가 세계적인 지속가능 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 중인 UN대학 RCE(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 최종 인증 과정에 시민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공모에는 총 1542명의 시민이 참여해 하루 평균 110명이 의견을 제시하는 등 높은 참여를 보였다. 제안된 비전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공동체-참여'가 34.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교육 중심' 20.2%, '지속가능가치' 19.4%, '미래성장' 14.0%, '실천-생활화' 11.6%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시민이 RCE 핵심 가치로 참여와 공동체 형성을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접수된 제안은 RCE 실무추진단의 1차 검토와 부천시 제안심사실무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주제 적합성과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됐으며, 최종 우수작 1건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부천 RCE 비전은 '시민이 주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교육공동체, RCE 부천(Citizen-Led, Growing Together: A Sustainable Educational Community, Bucheon RCE)'이다. 부천시는 해당 비전을 향후 RCE 비전 수립과 UN대학 최종 인증 추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공모 참여자를 격려하기 위해 퀴즈 정답자와 비전 제안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에게 모바일 음료 쿠폰 1만원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 결과는 부천시 누리집 내 '온라인 시민 정책제안 부천, 제안핸썹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동 정책기획과장은 18일 “시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부천이 앞장서겠다"며 “UN대학 RCE 최종 인증을 향한 과정에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내달 1일 민선9기 출범 행사 대신 군정 방향과 핵심 정책을 군민에게 설명하는 '민선9기 정책방향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취임 행사보다 향후 군정 운영 방향과 실천 계획을 군민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특히 군민 통합과 현장 중심 행정, 약속을 실천하는 책임행정을 민선9기 군정 운영 핵심 가치로 제시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보고회에서 향후 군정의 주요 정책 방향과 추진 전략을 설명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실행 계획을 밝힌다. 또한 취임 행사에 소요될 예산은 청년창업공간 지원 사업에 활용하기로 했다. 양평군은 지역 청년이 안정적으로 창업에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예산을 투입해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닌 미래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투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보고회 이후에는 지역 민생현장과 청년창업공간에 들러 현장 목소리를 듣고, 청년 창업가와 소상공인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제안된 의견은 향후 정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민선9기 출발은 행사가 아닌 군민과의 약속이어야 한다"며 “군민 삶으로 더 가까이 들어가 현장 목소리를 군정 출발점으로 삼고, 말보다 실천으로 신뢰받는 군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민선9기 출범과 함께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민생-청년-지역경제를 중심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 16일 양평군농업기술센터 본관 주차장에서 4-H 역사와 정신을 기리고 미래 농업 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양평군 4-H 상징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양평군의회, 한국4-H본부 및 경기도4-H본부 회장, 시-군 4-H본부 회장, 농업인단체장, 양평군 4-H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양평군 4-H 상징탑은 내년 양평군 4-H 설립 70주년을 기념해 건립됐으며, 높이 3.7m 규모 석재 조형물이다. 상징탑에는 지-덕-노-체 등 4-H 이념과 양평군 12개 읍-면 회원들 화합의 의미를 담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 4-H 상징탑이 4-H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농업 발전 밑거름이 되는 미래 농업인 육성의 상징적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군 4-H연합회는 1958년 김성우 초대 회장을 시작으로 현재 제62대에 이르기까지 양평 농업 발전과 지역의 젊은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 힘써오고 있다. 한편 이날 양평군4-H연합회는 회원들 자긍심을 높이고 조직 결속을 다지고자 '4-H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 양평군4-H연합회는 39세 이하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단체다. 회원은 지역사회 미래 농업인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자율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9기 하남시가 임기 시작(7월1일)도 되기 전에 시정 닻을 올렸다. 재선에 성공한 이현재 시장은 별도 인수인계 절차 없이 곧바로 '하남시 미래발전위원회'를 발족하고 민선9기 청사진 설계에 직행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 발전을 단 1초도 멈추지 않겠다"며 당선 직후 곧바로 업무에 복귀했고, 미래발전위원회 역시 과거 시정을 '넘겨받는' 기구가 아니라 민선9기 4년 방향과 로드맵을 '새로 그리는' 미래 설계 기구로 가동하도록 했다. 지난 15일 발대식을 가진 하남시 미래발전위원회는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대표 등으로 구성됐으며 △미래전략-기획 △도시개발-교통 △투자유치-일자리 △교육-복지 △문화-관광 등 5개 분과로 운영된다. 특히 미래발전위원장에 'K-컬처'를 상징하는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를 특별히 위촉했다. 전홍준 대표는 글로벌 메가 히트곡 '큐피드'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 25주간 진입하며 K-팝 걸그룹 최장 기록을 세운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제작자다. 하남시는 단순 자문을 넘어 문화를 도시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문화도시, K-컬처 도시 하남'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문화 콘텐츠 현장 최고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미래발전위원회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민선9기 5대 핵심 공약을 집중 검토해 실행 로드맵으로 구체화한다. △2030년 10조원 규모 투자유치 △지하철 5철 시대 완성 총력 및 광역교통망 연결 △2030 주요 대학 합격자 1000명 시대 달성 △K-스타월드 및 국가정원 조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가 그 핵심 축이다. 나아가 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타 후보의 정책 중 시민 체감도가 높은 우수 정책도 전향적으로 수용해 시정 반영 여부를 검토한다. 이는 진영을 넘어 '시민에게 이로운 정책이라면 받아들인다'는 통합-실용 기조를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 이현재 시장은 “미래발전위원회는 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실제 성과로 바꾸는 민선9기 첫 실행 플랫폼"이라며 “좋은 정책이라면 누구 제안이든 끌어안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오는 30일 민선9기 이현재 시장 취임식을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 형태로 연다. 격식을 갖춘 의례형 행사 대신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열린 축제로 새 출발 기쁨을 함께 나눈다는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