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스마트 6차 산업 혁신 기반 마련에 박차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고흥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확대와 스마트 6차 산업 고도화를 위한 발판으로 '지역특화발전특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고흥군의 지리적·환경적 특성과 정부 정책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주민공청회 및 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중소벤처기업부에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고흥만을 중심으로 한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고흥군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농·수·축·관광 산업 융복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신성장 동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흥군이 중점 추진 중인 ▲스마트 원예단지 ▲스마트 축산 ICT 한우 시범단지 ▲친환경 수산 양식 단지 ▲종자단지 ▲고흥만 간척지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등의 신속한 추진과 실행 기반 확보로 활발한 민간자본 투자유치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고흥군은 이번 특구 조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청년 창농 유도 등 다각적 경제·사회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과 탄소 저감 등 미래형 농업 구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향사랑기금 통해 취약계층 등 주민복지 향상 및 생활편의 증진 기대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8일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 마을 공동 빨래방 지원사업'에 동일면 부녀회가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 공동 빨래방 지원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추진되는 복지형 생활편의 사업으로, 대형 세탁물 처리가 어려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과 생활편의 증진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와 고흥군이 고향사랑기금을 각각 50%씩 부담해 총 3,000만 원의 예산으로 추진된다.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갖춘 마을 공동 빨래방은 동일면 내 공공장소에 설치되며, 동일면 부녀회가 중심이 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고흥군은 최근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건비 지원과 한센인을 위해 헌신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천사의 사랑과 수많은 봉사자의 따뜻한 추억을 담은 공간 조성 등 총 6건의 기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벤트 기간 내 기부자 중 무작위 추첨, 총 100명에게 커피 쿠폰 증정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5.3.∼5.6.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일원) 및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5월 한 달간이며, 고흥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사람은 자동으로 응모된다. 기부자 중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6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지금까지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건비 지원사업 ▲스마트 영농빌리지와 글로컬 지산학 캠퍼스 지원센터 조성 ▲스페이스 빌리지 조성사업 등 일반기금사업 3건과 ▲소록도의 천사들 나눔과 추억의 공간 조성 ▲독립운동가 월파 서민호 선생 선양사업 ▲천경자 화백 기념관 조성 등 지정기부사업 3건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받는 제도로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액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다. 기부 참여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비롯해 국민·기업·신한·하나은행 애플리케이션, 위기브·놀고팜 등 민간플랫폼을 이용하거나 전국 농협 영업점 방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고흥한우, 쌀, 유자, 제철 수산물 등 400여 종의 농수축산품을 선택 구매할 수 있는 고흥몰 이용권과 주택화재 안전꾸러미, 고흥사랑상품권, 분청사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신을 부르는 청신과 보내는 송신 절차를 다룬 농악이 특징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흥 점암 대춘별신제'가 전라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 예고됐다고 29일 밝혔다. 전라남도가 이번에 도 무형유산으로 지정 예고한 '고흥 점암 대춘별신제'는 고흥군 점암면 대룡리 대춘마을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 특별한 신을 모시고 지내는 마을제다. 앞으로 5월 23일까지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한 뒤, 전라남도 국가유산 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 무형유산(無形遺産)으로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고흥 점암 대춘별신제는 연초 정월 보름에 진행되며, 정월 초사흗날부터 마당밟기를 하고 열나흗날 별신제를 지내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지난 2007년과 2008년에는 남도문화제에서 예술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춘별신제 상쇠 계보는 박석일(朴昔日, 1840년생), 신명휴(申明休, 1906년생), 이광열(李光熱, 1929년생), 신경식(申敬植, 1946년생)으로 이어져 왔다. 특히, 마을에서 유래되고 있던 별신제를 당골출신인 박석일이 발전시킨 인물로 알려졌으며, 그는 대춘마을 답을 경작하거나 마을의 '창고지기' 역할을 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박석일이 신명휴에게 예능을 전수했고, 현재는 신경식 상쇠가 그 맥을 잇고 있다. 또한, 박석일은 인근 점암면 사동마을로 이주해 최동신 등에게도 예능을 전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춘별신제는 신을 맞이하고 보내는 제례 절차가 명확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일반적인 마을 제사와 달리, 신이 마을에 좌정해 있지 않기 때문에 별신제 때 신을 모셔 와 좌정시킨 후, 제례를 마치고 다시 신을 보내드리는 방식으로 혼맞이 절차인 청신, 제사를 모시는 오신, 보내드리는 송신의 순으로 순서가 명확하다. 또한, 별신제의 제사를 포함한 모든 절차를 농악으로 행하기 때문에 농악 역시 절차와 가락이 체계적으로 구성돼 있다. 충절의 상징, 이대원·정운 장군 정신 계승 위한 추모행사 열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30일 도양읍 봉암리에 위치한 쌍충사 일원에서 충렬공 이대원 장군과 충장공 정운 장군을 추모하는 '쌍충제전'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해군 제3함대사령부 참모장, 잠수함사령부 정운함 부함장, 고흥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기관단체장, 이대원·정운 장군 후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에 앞서 도양읍민회관에서부터 쌍충사까지 해군 군악대를 선두로 고흥산업고학생, 녹도진쌍충사모충회원, 마을주민 등이 조선 수군 복장을 갖추고 시가행진을 벌이며 조선 수군의 위용을 재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쌍충제전을 위해 헌신하고 호국 충정에 기여한 자에게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표창은 녹도진쌍충사모충회 진영필 명예 이사장과 이금자 이사가 수상했다. 또한, '2025년 이대원·정운 장군 정신 계승 고흥군 청소년 백일장 공모전'에서 장원을 차지한 이수연(고흥산업과학고) 학생을 비롯해 차상을 수상한 김아인(고흥여중) 학생 등 총 10명의 학생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뒤이어, 두 장군의 애국 충절 정신을 기리기 위한 헌화와 분향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사당에 들어가 두 충신의 애국심과 고귀한 정신을 기리며 경의를 표했다. 5월 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5천 원 즉시 할인 … 상시 쿠폰 ‧지역화폐 중복 혜택까지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오는 5월 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2025년 보성통합축제를 맞아 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먹깨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만 5천 원 이상 주문 시, 하루 1회 한해 5천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보성군의 상시 할인쿠폰(5천 원)과 전라남도의 배달비 지원 쿠폰(3천 원)을 중복 적용 가능해, 소비자는 최대 1만 3천 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전라남도와 22개 시군, ㈜먹깨비가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타 배달앱 대비 낮은 중개 수수료(1.5%)로 소비자 또한 보성사랑상품권(모바일형) 결제 시 1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착한 소비 실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군민과 관광객은 스마트폰의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먹깨비'를 검색해 설치하면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2025 보성통합축제'는 5일간 천년 보성 차를 체험하는 보성다향대축제(5.2. ~ 5.6.), 메타세쿼이아 길을 달리는 보성녹차마라톤대회(5.3.), 만개한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일림산철쭉문화행사(5.3. ~ 5.5.), 남도의 소리를 담은 서편제보성소리축제(5.4 ~ 5.6), 온 가족을 위한 보성어린이날 행사(5.5)가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민간 조직+지역 주민+복지 행정 체계 구축을 통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기대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29일, 보성읍 봇재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보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실무 위원, 분과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총 4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기능'을 주제로 민관 협력의 중요성과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교육은 전남사회서비스원 균형발전지원팀 허숙민 연구위원을 초청해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내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구조, 복지 의제 발굴과 실현을 위한 협의체의 기능과 방향성에 대해 심층적인 강의가 이뤄졌다. 김재균 민간공동위원장은 “이번 교육은 민간 조직과 지역 주민, 행정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한 자리였다"며, “특히 모든 협의체 위원이 한자리에 모여 보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역 복지 현안에 대한 실질적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주기적인 교육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협의체 기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 285,301필지 대상 …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 가능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이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를 오는 5월 2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대상은 관내 285,301필지로, 2025년도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1.11% 상승했으며, 보합세를 유지해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산정됐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알리미 누리집(www.realtyprice.kr) 또는 보성군청 종합민원실,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 민원실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이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으면,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종합민원실(토지관리팀)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FAX 061-850-8506)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 담당 감정평가사의 재조사와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친 후,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등 과세표준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이의신청 기간 내 반드시 확인해 본인의 알권리와 재산권을 행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chadol99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