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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이버대 스포츠건강학부, 스포츠지도사 국가자격시험 19명 합격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스포츠건강학부가 2026년도 스포츠지도사 국가자격증 시험에서 최종 합격자 19명을 배출했다고 3일 밝혔다. 합격자는 노인스포츠지도사와 생활스포츠지도사, 유소년스포츠지도사 분야에서 나왔으며, 특히 국학기공, 레크리에이션, 보디빌딩 종목에서도 자격 취득자가 포함됐다. 스포츠지도사 국가자격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국가자격으로, 국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담당할 전문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제도다. 이수경 스포츠건강학부장은 “올해는 필기시험 난도가 높았지만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과 현장 중심 교육, 교수진의 체계적인 지도가 더해져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도전과 성과를 축하하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건강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실무 교육과 자격증 취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사이버대 스포츠건강학부는 스포츠지도와 운동처방, 건강코칭, 시니어 전문지도자 교육 등을 운영하며 건강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국가자격증 취득 프로그램과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역량과 취업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오는 8월 19일까지 2026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한국IT직업전문학교 인공지능학과, 면접 중심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

한국IT직업전문학교(이하 한아전) 인공지능학과가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100% 면접 전형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학교는 현재 입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상담과 원서접수를 받고 있으며, 제2회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도 신입학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수시와 정시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이다. 인공지능학과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컴퓨터가 학습하고 판단하거나 예측,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AI 기술과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을 교육하는 전공이다. 이론 교육과 함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 및 프로그램 개발 실습도 병행한다. 교육과정에는 머신러닝과 딥러닝, 생성형 AI 및 대규모 언어모델(LLM), 데이터 분석과 빅데이터, AI 서비스 개발, 인공지능 윤리 등이 포함된다. 학교 관계자는 “인공지능 산업이 미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하는 흐름에 맞춰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AI 핵심기술을 이해하고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은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통해 작품을 개발하고 이를 취업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받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한아전은 인공지능학과와 함께 컴퓨터공학과, 정보보안학과 등에서도 202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진로 상담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2027학년도 입학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대신 전공 교수와의 1대1 면접과 전공 기초지식을 평가하는 잠재능력평가를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60세 손인미, 국제 페이지언트 특별상…한국 시니어 모델 경쟁력 입증

60세 손인미 씨가 대한민국 대표로 국제 페이지언트 '미시즈 글로벌 유니버스(Mrs Global Universe)'에 참가해 특별상(Special Award)을 수상했다. 대회는 지난 7월 7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싱가포르에서 공식 등록과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뒤 말레이시아로 이동해 문화교류 프로그램과 공식 일정에 참여했다. 이후 전통의상과 수영복, 이브닝드레스 심사를 거쳐 7월 11일 말레이시아에서 본선 무대가 열렸다.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 손인미 씨는 워킹과 무대 매너, 표현력 등을 인정받아 특별상을 받았다. 가윤정 국제대 교수는 “미시즈 글로벌 유니버스는 세계 각국의 기혼 여성이 참가하는 국제 페이지언트로, 외적인 요소뿐 아니라 자신감과 무대 표현력, 문화적 정체성, 사회공헌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회"라며 “각국 대표들이 문화교류와 여성 역량 강화를 함께 실천하는 국제 행사"라고 설명했다. 손인미 씨는 현재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에 재학하며 가윤정 교수의 지도를 받고 있다. 문화예술과 모델 교육을 접목한 교육과정에서 워킹과 이미지 메이킹, 문화예술 콘텐츠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국제무대를 준비해 왔다. 또한 YJ모델에이전시 전속모델로 활동하며 실무 중심 교육을 받아왔다. 가윤정 교수는 “시니어 모델은 자신의 삶과 경험을 문화예술 콘텐츠로 확장해 사회와 소통하는 전문 분야"라며 “손인미 씨는 배움에 대한 열정과 꾸준한 노력으로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 시니어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특별상 수상은 국내 시니어 모델 교육의 성과가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시니어 모델 양성을 통해 세계 무대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인미 씨는 “대한민국 대표로 국제무대에 설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이번 대회 경험을 통해 나이는 도전을 멈추게 하는 기준이 아니라 새로운 꿈을 시작하는 출발점이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 앞으로도 배우고 성장하며 시니어 모델의 가능성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장에서 활동 중인 한 시니어 모델은 “이번 수상은 60세에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시니어 세대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국내 시니어 모델 문화와 국제 교류 확대에도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조희대, 대법관 ‘동시 제청’한다는데…5개월째 ‘노태악 후임’ 인선 못한 내막

오는 9월 퇴임하는 이흥구 대법관의 후임 인선 작업이 본격화한다. 5개월 넘게 멈춰 서 있는 노태악 전 대법관의 후임 인선과 맞물려 조희대 대법원장이 두 자리를 한꺼번에 채우는 '동시 제청' 카드를 꺼낼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는 4일 회의를 열고 이 대법관의 후임 후보 28명 중 3명 이상을 조 대법원장에게 추천한다. 이후 조 대법원장이 최종 1명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게 된다. 당면한 과제는 반년 가까이 표류 중인 노태악 전 대법관의 후임 인선이다. 앞서 추천위는 지난 1월 노 전 대법관의 후임으로 윤성식·김민기·박순영·손봉기 등 4명의 후보를 추천했다. 하지만 조 대법원장은 6개월 넘게 최종 제청을 미루고 있다. 이를 두고 청와대는 김민기 서울고법 판사를 낙점한 반면, 조 대법원장은 다른 후보를 염두에 두면서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는 게 법조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추천위가 후보를 추린 뒤에도 대법원장이 반년째 제청을 미루는 것은 전례를 찾기 힘든 이례적인 일이다. 최근 기류 변화도 감지된다. 조 대법원장이 지난달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호남 출신인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한 것을 두고 청와대를 향한 일종의 '유화적 시그널'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청와대와 대법원이 각자 원하는 인사를 한 명씩 가져가는 식의 절충안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사법부를 향한 외부의 정치적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최근 “대법관 제청을 마냥 미루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탄핵 가능성까지 거론한 것이 대표적이다. 문제는 대법관 인선이 청와대와 사법부 간의 협상 여부에만 매몰되면서, 정작 중요한 구성의 다양성은 논의에서 밀려났다는 점이다.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의 최종 판결을 내리고 법 해석의 방향을 정하는 대법원의 특성상 다양한 경력과 배경을 가진 인물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흥구 대법관의 경우 재직 중 노동 사건과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장에 관심을 쏟았고, 과거 국가보안법 위반 유죄 판결 경험을 토대로 사회적 갈등을 소수자 시각에서 바라봤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이번 후임 후보군을 보면 이런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 미지수다. 전체 28명의 후보 중 법관 출신이 27명에 달하고, 여성은 단 2명에 불과하다. 노동 분야 전문성을 갖춘 인사도 극소수에 그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헌법이 보장한 대법원장의 제청권에 청와대와 여당이 과도하게 개입하면서 대법관 공백 사태라는 파행이 이어지고 있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은 정치적 외풍에 흔들려 절충안이라는 명목으로 정치적 거래에 타협할 것이 아니라, 헌법과 법률이 정한 원칙에 따라 소신 있게 제청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대법관 추천 구조 자체를 뜯어고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추천위를 실질화하고 추천 이후 제청·임명 기한을 법에 명시하는 등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4일 추천위가 이흥구 대법관 후임 후보군을 확정한 뒤, 조 대법원장이 교착 상태에 빠진 노 전 대법관 후임까지 묶어 제청하는 결단을 내릴지 법조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연천군-의정부시-포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가 국내 산지에 널리 분포하는 팥배나무의 가지와 열매 추출물에서 항산화, 항염증, 모유두세포 활성 효과 등 탈모 완화 가능성을 확인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한 데 이어 해당 기술을 적용한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지역 산림자원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찾기 위한 지역소득개발연구를 통해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팥배나무 추출물의 생리활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올해 3월 '팥배나무 추출물을 함유하는 탈모 완화 또는 탈모 방지용 조성물'을 경기도청 직무발명 특허로 출원했으며, 7월에는 팥배나무 추출물을 적용한 제품 개발을 마쳤다. 출원번호는 10-2026-0038395다. 시험 결과 팥배나무 열매 추출물은 높은 항산화 활성을 보였다. 산화 반응을 일으키는 불안정 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전자공여능(DPPH) 시험에서 500ppm 이상 농도에서 활성산소를 93% 제거했으며, 1000ppm 이상에선 아미노산 산화를 42%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포 수준의 시험에서도 항염증과 모유두세포 활성 가능성을 확인했다. 추출물을 0.1% 함유했을 때 염증 관련 반응이 약 10% 감소했으며, 추출물 농도가 높아질수록 모유두세포의 활성과 생존 관련 지표가 높아졌다. 모유두세포는 모발 성장과 유지에 관여하는 세포로, 이번 결과는 팥배나무가 탈모 증상 완화와 두피 건강 관련 소재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가 개발한 제품은 팥배나무 천연 추출물을 일부 첨가하는 방식이 아니라 제품의 기본 용액으로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추출물 함량을 최대 50%까지 높여 천연물 기반 제품으로서 차별성을 강화했다. 팥배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높이 약 15m까지 자란다. 봄에는 배나무와 비슷한 흰 꽃을 피우고 가을에는 팥을 닮은 붉은 열매가 열려 팥배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대한민국과 중국-일본 산지에 분포하며 주로 조경수와 관상수로 활용됐지만 바이오 소재로서 산업적 활용은 많지 않았다. 정택준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3일 “산림자원은 산소와 목재를 공급하는 기능을 넘어 고부가가치 바이오산업의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천연자원"이라며 “바다향기수목원을 중심으로 활용도가 낮은 산림자원의 생리활성을 검증하고 천연물을 확보하는 한편, 추출물 분양과 기술이전을 확대해 연구 성과가 제품 상용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보건소는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의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기존 12세 이하에서 전 연령으로 확대해 지난달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면역력이 크게 저하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지원 확대에 따라 이식 환자는 이식 일로부터 최대 3년간 15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17종 백신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은 백신 종류에 따라 조혈모세포 이식 후 백신에 따라 최소 3개월 또는 6개월 이후부터 가능하며, 접종 시기는 환자의 면역 상태와 치료 경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담한 후 접종해야 한다. 예방접종은 전국 보건소 및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대상 백신과 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애란 동두천시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조혈 모세포 이식 환자가 경제적 부담 없이 필요한 예방접종을 받아 건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상자가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의 국가예방접종 지원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동두천시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2026년 제15회 대한민국 김치 품평회'에서 관내 김치 제조업체인 ㈜임진강김치와 한국농협김치조합공동사업법인 연천지사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 김치 품평회는 국산 김치의 품질 향상과 김치산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전국의 우수 김치를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 품평회다. 원재료 품질, 위생-안전성, 맛과 품질, 상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제품을 선정한다. 배추김치 부문에서 ㈜임진강김치의 '미금치 율무 포기김치'​가 우수상을, 한국농협김치조합공동사업법인 연천지사(전곡농협)의 '오색소반 포기김치'​가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다. 특히 ㈜임진강김치는 2024년 제13회 대한민국 김치 품평회에서 '미금치 율무 총각김치'​로 대상과 '미금치 율무 포기김치'​로 장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5년에는 '미금치 율무 보쌈김치'​로 장려상, 올해는 '미금치 율무 포기김치'​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이란 기록을 이어갔다. 또한 한국농협김치조합공동사업법인 연천지사(전곡농협)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오색소반 포기김치'​로 대한민국 김치 품평회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연천 대표 김치 브랜드의 우수한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연천 농산물을 원료로 한 연천군 김치 제조업체들의 꾸준한 품질관리와 제품 개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연천군은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산업을 육성하며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박기남 농업정책과장은 3일 "연천의 김치 제조업체들이 대한민국 김치 품평회에서 계속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전국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농산물을 기반으로 지역 식품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과 판로 확대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사업의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 반영을 위한 전방위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국토교통부 장관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잇달아 만나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한 데 이어 김원기 시장은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도 만나 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 차원에서 지원을 요청했다. 김원기 시장은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박홍근 장관에게 지하철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가 계획 반영과 조속한 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수립 중인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8호선 의정부 연장사업을 반영하고, 이후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 재정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원기 시장은 국토교통부의 공공주택 공급 정책에 따라 민락-고산지구 등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면서 의정부시 인구는 지속 증가했지만 이에 상응하는 광역철도망은 확충되지 않아 시민의 교통 불편과 지방자치단체의 복지-행정 부담이 함께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8호선 의정부연장은 단순한 지역 철도사업이 아니라 수도권 순환철도망의 단절 구간을 연결해 국가철도망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경기북부 광역교통 서비스를 개선하는 핵심 사업인 만큼, 국가 차원의 적극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신규 사업에 대한 검토가 폭넓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시행계획 반영 이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 예산 확보와 재정 지원에도 협조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원기 시장은 “8호선 의정부연장은 46만 의정부시민의 오랜 염원이자 수도권 균형발전과 국가철도망 완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중앙정부와 지속 협의해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 반영은 물론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9기 포천시가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핵심 현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 핵심은 '도시전략국' 신설이다. 도시개발 역량을 한데 모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미래 행정수요에 대응할 전담 체계도 마련한다. 이에 따라 기존 6국 3담당관 32과 2직속기관(2과) 체제가 7국 3담당관 34과 2직속기관(3과) 체제로 조직이 확대-재편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3일 “이번 조직개편은 단순한 조직 확대가 아니라 포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특히 도시개발 역량을 한곳으로 집중하고 컨트롤타워를 확고히 구축한 만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와 성과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도시전략국 신설… 개발 컨트롤타워 구축= 포천시는 역세권 직주근접도시 조성, 정주 여건 개선, 미래 성장거점 육성 등 민선9기 도시분야 핵심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시전략국(5과 19팀)을 신설한다. 도시전략국은 도시계획과 도시개발 기능을 '도시전략과'로 일원화하고, 교통정책과 녹색공간 조성 기능까지 연계해 도시 계획부터 실행까지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기존 교통행정과는 '교통정책과'와 '차량관리과'로 분리해 정책 기획과 생활밀착형 행정의 전문성을 높인다. 산림공원과의 공원 기능을 분리해 '정원도시과'를 신설해 정원-공원 중심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에도 힘을 싣는다. 여기에 경기북부 방위산업 발전 전략과 첨단산업 육성을 담당할 '첨단방위산업과'를 도시전략국에 편제해 미래산업과 친환경 정주 여건이 결합된 새로운 성장거점 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 미래 성장동력 확보… AI정책담당관-기후환경국 출범= 도시개발이란 거대한 축과 함께 급변하는 신규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전담 조직도 강화한다. 먼저 인공지능(AI) 기술 확산과 디지털 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정보통신과를 'AI정책담당관'으로 기능 개편한다. 이를 통해 행정 전반의 AI 활용과 데이터 기반 정책 추진 역량을 높여 보다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춰 '기후환경국'과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한다. 생태계 보전과 탄소흡수원 확충의 핵심 자원인 산림 기능을 기후환경국 산하로 편제해 정책 시너지를 높일 방침이다. ▷ 조직 안정성 속 시민 안전-보건 기능 강화= 포천시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교육혁신선도지역과 평화경제특구 지정 등 인구성장 핵심사업 안정적 추진을 위해 인구성장국 체제를 유지하되, 기존 경제환경국 소속이던 기업지원과와 일자리경제과를 인구성장국으로 편입했다. 안전건설국은 재난 예방-대응과 기반시설 관리-복구 기능을 연계해 시민 안전 확보 체계를 강화하고, 주거건축국은 주택-건축-토지-허가 기능을 통합한다. 특히 허가과는 허가1과와 허가2과로 분리해 토지 기반 인허가와 시설물 관련 인허가의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보건소는 기존 경제환경국 산하 식품위생과를 편제해 3과 체제로 확대함으로써 식품 안전부터 건강 관리까지 일원화된 통합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자치행정국과 문화복지국은 현 체제를 유지해 조직의 안정적 운영과 정책 연속성을 이어간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박빙’ 정청래·김민석 당권 레이스, 15~16일 ‘슈퍼위크’서 갈린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8·17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후보가 부산·울산·경남(PK) 순회경선에서 승리하며 충청권 패배를 설욕했다. 충청에서 형성됐던 김민석 후보의 초반 우위 구도가 하루 만에 흔들리면서 당권 경쟁은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남은 권리당원의 70% 이상이 호남과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만큼 양측은 사실상 최대 승부처가 될 이들 지역의 표심 확보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날 부산·울산·경남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정 후보는 부울경에서 김 후보를 제치고 승리하며 지난 1일 충청권 순회경선 패배를 설욕했다. 부울경 권리당원 투표에서 정 후보는 46.65%(2만5189표)를 얻어 김 후보(43.85%·2만3675표)를 2.8%포인트(p) 앞섰다. 전날 충청권 투표에서는 김 후보가 45.05%를 얻어 정 후보(44.61%)를 0.44%p 차로 앞섰지만, 두 번째 순회경선에서 결과가 뒤집혔다. 충청권과 부울경을 합산한 누적 득표에서는 정 후보가 45.51%(5만5518표)로 김 후보(44.52%·5만4307표)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두 후보의 누적 격차는 0.99%p(1211표)에 불과했고, 송영길 후보는 9.97%(1만2156표)를 기록했다. 당초 정치권에서는 충남 금산이 고향인 정 후보가 충청권에서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김 후보가 예상을 깨고 충청에서 승리하면서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정 후보가 부울경에서 곧바로 반격에 성공하면서 충청 결과가 곧바로 '김민석 대세론'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첫 두 차례 핵심 권역에서 승자가 엇갈리면서 민주당 권리당원 표심이 특정 후보에게 쏠리기보다 지역별로 팽팽하게 맞섰고, 두 후보의 조직력과 전국 확장성 모두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다. 특히 누적 득표 격차가 1211표에 불과하다는 점은 아직 어느 한쪽으로 대세가 굳어졌다고 평가하기 어려운 이유로 꼽힌다. 향후 순회경선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만큼 당권 경쟁의 불확실성도 한층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예상보다 훨씬 박빙 승부가 이어지고 있다"며 “정청래 후보가 부울경에서 승리하면서 충청 패배를 만회했고, 현재로서는 어느 후보도 대세를 형성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정치권의 관심은 남은 순회경선으로 쏠린다. 제주·인천과 강원·대구·경북 경선이 이어지지만, 최종 승부는 권리당원 비중이 가장 큰 호남과 수도권에서 갈릴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호남과 수도권은 전체 150만여 명의 권리당원 가운데 70% 이상이 몰려 있는 지역이다. 이 평론가는 “특히 호남이 승부를 가를 가장 결정적인 지역이지 않을까 싶다"며 “호남은 민주당의 전통적인 지지 기반이자 권리당원 규모가 가장 큰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호남에서 우위를 점하는 후보가 수도권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양측 모두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다. 당권 주자들은 일제히 호남으로 향하며 당심 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전주와 광주에서 '메가 집회'를 열고 당원들과 만난다. 전북 익산 명예시민인 김 후보는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 재임 당시 현대차 새만금 투자 유치 과정을 소개하고, 새만금과 피지컬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전북 미래산업 육성 방안과 800조원 규모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상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정 후보 역시 호남 표심 다지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청에서는 1위를 내줬지만 부울경에서 반격에 성공한 만큼 상승세를 호남까지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정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부울경, 충청 노사모(노무현 전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 여러분께 부탁드린다. 호남 지인들에게 전화해 달라"고 적으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송 후보도 순천·여수·광양·담양 등을 돌며 지지세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결국 이번 부울경 결과는 특정 후보의 독주보다 민주당 당권 경쟁이 다시 초접전 국면으로 재편됐음을 보여준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정치권에서는 이제 초반 승패보다 호남과 수도권에서 형성될 당심의 흐름이 차기 당대표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한편 민주당 전당대회 순회경선의 남은 일정은 8일 제주·인천, 9일 강원·대구·경북, 15일 전북·광주·전남, 16일 경기·서울 등이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이슈&인사이트] 유럽의 반이민·반난민 정서 확산의 교훈

전 세계적으로 반이민, 반난민 정서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불법 이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유럽에서도 이민자들의 범죄와 난동·테러 행위가 급증하며 반이민 정서가 급증하고 있다. 유럽 이민 역사는 나라마다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유럽이 대규모 이민을 수용한 가장 큰 공통의 이유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초래된 인력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전쟁 때문에 일할 수 있는 남성 노동인구가 말 그대로 '증발'했기 때문이다. 영국은 제1,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수많은 노동 가능한 연령대 남성을 잃었다. 영국은 이에 전쟁 피해 복구와 경제 활성화를 염두에 두고 인도, 파키스탄, 카리브해 및 아프리카 영연방 식민지 출신 인력을 대량 수용했다. 프랑스는 알제리, 모로코, 튀니지 등 북아프리카 식민지를 본국과 같다고 보는 프랑스식 '내선일체' 정서가 있었다. 일제가 식민지 조선을 대했던 시각과 유사하다. 프랑스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들 지역 인력의 이주를 적극 장려했고, 여타 아프리카 지역 식민지 출신에도 문호를 활짝 개방했다. 제2차대전에서 850만 명의 인명 손실을 본 독일은 남성 노동 인력 절대 부족 사태 수습을 위해 터키 등지에서 무슬림 이민자를 대규모로 받아들였다. 다른 나라에도 독일로 이민을 적극 장려했다. 1960년대 독일에 간 한국 광부와 간호사도 서독의 인력 부족을 메꾸기 위해서였다. 유럽은 2015년 독일의 메르켈 총리가 인도주의적 이유로 약 120만 명의 시리아 난민을 수용하기 전까지 이민에 크게 부정적이지는 않았다. 같은 시기에 더 풍요로운 삶을 기회를 원하는 아프리카 지역 경제 난민이 유럽에 대규모로 유입된다. 이런 '경제 난민'의 대열에 중동, 인도, 중국 출신도 합류했다. 짧은 시간 동안 유럽의 문화와 생활 양식을 이해하지 못하는 수백만 명의 불법 이민자와 난민이 유입되면서 유럽인과 이들 사이 '문화적 충돌'이 발생했다. 이민과 난민은 유럽 경제 부흥에 중요한 기둥이지만, 이로 발생하는 혼란과 충돌, 사회적 비용 급증으로 갈등이 폭발했다. 이런 현상은 포용적이고 관용적이었던 유럽 국가의 정치 지형을 바꿔 놓았다. 2020년 영국이 브렉시트(Brexit)를 단행한 이유도 유럽연합의 이민 정책을 반대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에서는 무솔리니 사상을 추종하는 극우 정당 출신 멜로니가 총리가 되었고, 독일과 프랑스에서는 이민을 반대하는 극우파 정당이 정권 쟁취에 근접했다.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에도 유럽의 이민과 난민 정책은 여전히 혼란스럽다. 부작용이 많지만, 이민자가 제공하는 저렴한 노동력이라는 꿀단지를 못 버리고 있다. 이민을 줄이겠다던 멜로니의 이탈리아는 아프리카 등지에서 유입되는 불법 이민을 묵인하고 있다. 스페인은 아예 불법 이민과 난민을 환영한다고 나섰다. 이민이 싫어서 브렉시트를 단행한 영국은 오히려 비유럽권 이민을 대규모로 수용하는 모순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 불법 이민과 난민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과 피해를 줄이겠다고 권력을 잡은 집단이 자신 권력 연장에 불리한 국가 경제 침체를 피하려고 이를 몰래 묵인하는 자가당착적 기만이 더 큰 혼란을 초래하는 상황이다. 한국은 이민과 난민의 정착이 쉽지 않은 나라로 알려졌다. 한국인도 이를 적극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정부도 정식 이민과 난민 수용 모두 엄격히 통제한다. 그럼에도 현재 한국 체류 외국인은 280만 명이고, 이 중 40만 명이 불법체류자이다. 현재의 인구구조를 보면 한국은 이민 없이 성장은커녕 현상 유지도 힘든 상황이다. 이제 한국 경제는 외국인 없이는 돌아가지 않는다는 평가도 있다. 한국도 이민 문제에 대해 보다 확실한 정책을 수립해야 할 시기이다. 한국과 정서가 비슷한 일본도 이민과 외국인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외국인 피로에 시달리고 있다. 한국도 이렇게 될 수 있다. 한국 경제에 외국인의 참여와 기여가 계속 확대되는 현실에서 이민 문제를 방치하면 한국 사회를 분열시키는 또 다른 갈등 요소가 될 것이다. 이 문제가 시한폭탄이 되기 전에 대응책을 모색해야 한다. bienns@ekn.kr

[경정] 폭염도 경기 변수… 날씨 읽으면 더 큰 재미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정은 선수 기량과 스타트 능력, 모터 성능이 승부를 좌우하지만 경기가 펼쳐지는 수면 환경 역시 경기 흐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 습도, 바람 등 기상 조건이 평소보다 주요 변수로 작용한다. 육상 스포츠와 달리 경정은 물 위에서 펼쳐지는 만큼 기온, 풍향, 풍속, 강수 여부에 따라 수면 상태가 시시각각 달라진다. 같은 선수와 같은 모터라도 당일 기상 여건에 따라 경기 양상과 선수들 대응 방식이 달라지는 이유다. 선수들은 그래서 경기 전부터 수면 상태와 바람의 방향, 기온 변화를 세심하게 살피며 그날의 경기감각을 끌어올린다. 여름철에는 선수들의 체력뿐 아니라 모터 관리도 중요한 경쟁 요소다. 경정 모터는 수냉식 엔진을 사용하는 만큼 높은 기온에선 엔진의 열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선수들은 입소 후 실시하는 공식 훈련에서 모터 반응을 꼼꼼히 점검하고, 메인니들을 조정해 연료 공급량을 최적화하며 자신에게 맞는 세팅을 찾는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역시 계절에 맞춰 냉각 시스템을 조정하는 등 안정적인 모터 성능 유지에 힘쓰고 있다. 바람 역시 경기 흐름을 바꾸는 주요 요소다. 풍향과 풍속에 따라 스타트 이후 직선 주행과 1턴 진입에서 보트의 움직임이 달라질 수 있어 선수들은 소개항주를 통해 모터 상태와 수면 변화를 반복적으로 확인한다. 소개항주 기록은 단순히 모터의 빠르기를 보여주는 수치가 아니라 당일 기상 여건과 수면 상태, 모터 반응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지표다. 경정선수들은 이 기록을 바탕으로 마지막까지 세팅을 점검하고 경기 운영 방향을 가다듬는다. 비가 내리는 날에는 시야뿐 아니라 수면 상태도 달라진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우천 경기를 볼 때는 단순히 스타트보다 1턴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선회하는지, 턴 이후 얼마나 자연스럽게 재가속하는지를 살펴보면 날씨가 경기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바람이 강한 날에는 직선 주행에서 보트가 흔들림 없이 뻗어 나가는지, 선수가 변화한 수면 환경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점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경정 누리집에는 기온, 풍향, 풍속, 습도, 수온, 수위 등 경기 당시 기상 정보가 제공된다. 경기 영상을 함께 비교해 보면 같은 코스에서도 날씨에 따라 수면 움직임과 선수들의 주행 방식이 달라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정보를 함께 살펴보면 순위 결과는 물론 선수들의 판단과 경기 운영 과정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예상지 경정코리아 이서범 경주분석위원은 3일 “날씨가 승패를 결정하는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경정은 선수 기량과 모터 성능, 수면 환경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펼쳐지는 스포츠다. 기온과 바람, 수면 상태 등을 함께 살펴보면 선수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이해할 수 있어 경정을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여름철 경정은 단순히 더위와 싸우는 경기가 아니다. 변화하는 자연환경 속에서 선수와 장비가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느냐가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된다. 경기 결과뿐 아니라 날씨와 수면 변화를 함께 살펴본다면 경정을 보는 재미도 한층 깊어진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신간] ‘골프에게 길을 묻다’…골프와 인생을 잇는 스토리

골프를 소재로 삶의 의미와 인간관계를 풀어낸 인문 에세이 '골프Golf에게 길을 묻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골프 기술이나 스코어 향상을 위한 실전 교본이 아니다. 오랜 시간 골프와 함께한 저자가 필드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과 에피소드를 통해 인생의 의미를 돌아보는 에세이다. 저자는 인생의 30% 이상을 골프와 함께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라운딩 후 남겨온 기록과 후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오랜 시간 쌓인 추억과 골프장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특유의 유머와 솔직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책 제목인 '골프에게 길을 묻다'는 골프를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삶의 동반자로 바라보는 시각을 담고 있다. 영문 부제 'Golf is merely Madness'에는 때로는 미친 짓처럼 느껴지면서도 결국 다시 골프를 찾게 되는 골퍼들의 복합적인 심리를 녹여냈다. 책은 완벽한 스윙이나 좋은 스코어보다 사람과 추억, 그리고 이야기에 주목한다. 골프를 시작한 초보 시절의 시행착오부터 라운딩에서 벌어진 유쾌한 사건, 골퍼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인 고민과 감정을 담담하게 풀어내며 골프의 또 다른 매력을 전한다. 특히 골프를 잘 치기 위한 기술보다 골프를 통해 배우는 삶의 태도와 인간관계에 초점을 맞췄다. 실수와 아쉬움마저 추억으로 남기는 과정, 필드에서 마주한 다양한 사람들과의 인연을 통해 결국 삶을 이야기하는 인문 에세이로 완성했다. 저자는 “이 책은 골프를 잘 치게 만드는 기술서가 아니라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며 “골프를 통해 삶을 돌아보고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골프 인구 감소와 비용 부담 등으로 시장 환경은 변화하고 있지만, 골프는 여전히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생활 스포츠로 자리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골프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출간 이후 교보문고 시·수필 부문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으며, NH농협은행 임원 7월 권장도서와 iM뱅크 WM센터 구독도서에도 선정됐다. 저자인 김세을은 콘텐츠경영학 박사로 한국문화콘텐츠산업협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문화콘텐츠와 스토리텔링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이번 신간에서는 골프를 통해 사람과 삶을 돌아보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골프에게 길을 묻다'는 사람을잇다에서 출간됐으며,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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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장기화하는 가뭄으로 농업용수 부족이 심화되면서 경주시가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는 등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한 비상 대응에 나섰다. 경주시는 최근 두 달간 강수량이 평년의 28.3% 수준에 머물고, 지역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도 3일 기준 41.0%로 평년 평균 저수율인 70%를 크게 밑돌고 있다고 밝혔다. 예년보다 크게 줄어든 강수량으로 일부 농경지에서는 농업용수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 농작물 생육 부진과 수확량 감소 등 영농 피해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관계기관이 협력해 농업용수 부족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농업인과 이·통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용수 확보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지역 내 151개 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응급 용수 확보사업을 추진 중이다. 세부적으로는 하상굴착 173개소, 가물막이 설치 4개소, 들샘 개발 7개소, 간이양수장 설치 28개소, 양수장비 89대 지원, 응급급수 및 기타 긴급 대응 115개소 등을 시행하며 농업용수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안정적인 용수 확보를 위해 관정 개발 11개소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와 협력해 농업용 저수지의 활용도를 높이는 사업도 병행한다. 예비비를 지원해 현곡면 남사지, 안강읍 하곡지, 문무대왕면 송전지, 강동면 왕신지 등 4개 저수지에 다단양수장을 설치해 부족한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가뭄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강수량과 저수율, 농경지 용수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 예산을 신속하게 투입해 농작물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장기간 이어진 가뭄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영농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예비비를 신속히 투입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등 가뭄 극복과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하반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영천시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6년 하반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경유차와 노후 건설기계의 조기 폐차를 유도해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고, 보다 친환경적인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반기 사업 규모는 총사업비 8억9천200만원으로, 모두 482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영천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된 차량이다.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 4등급 경유차, 도로용 3종 건설기계를 비롯해 2003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지게차와 굴착기 등이다. 지원금은 차량 종류와 연식, 배출가스 등급 등에 따라 조기폐차 대상 차량 기준가액의 70~100% 범위에서 차등 지급된다. 또한 소상공인이나 저소득층, 신차 또는 친환경차 구매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추가 보조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5일부터 28일까지 가능하다.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 등기우편 접수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영천시는 특히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건설기계 제외)에 대한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올해를 끝으로 종료될 예정인 만큼 대상 차량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는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탄소중립 실현에도 크게 기여하는 사업인 만큼 지원 대상 차량 소유자들이 올해 마지막 지원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에 대한 세부 지원 기준과 신청 절차 등은 영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2026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하반기)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의 유일한 공설시장인 칠곡시장이 야간 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이끌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북구는 지난달31일 칠곡시장에서 '오매가매 칠곡시장 금요 야시장' 개막식을 열고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칠곡시장 금요 야시장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에게 야간 문화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3년간 북구의 지원 아래 상인회가 야시장을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면서 한 단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북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오는 2027년까지 금요 야시장을 칠곡시장을 대표하는 특화 콘텐츠로 육성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장을 찾는 방문객을 꾸준히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개막식은 식전 축하공연으로 흥을 돋운 가운데 시장을 찾은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어 108명의 어린이가 참가한 '제1회 칠곡시장 어린이 사생대회' 시상식이 열려 우수작으로 선정된 10명의 어린이에게 상장이 수여됐으며, 내빈과 상인, 주민이 함께하는 개막 퍼포먼스로 야시장의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했다. 금요 야시장은 칠곡 5일장(매월 1일·6일)을 제외한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모두 10차례 운영된다. 행사 기간에는 시장 먹거리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만원의 행복 세트'를 비롯해 고객 참여형 백원 경매,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프리마켓, 감성 공연이 이어지는 버스킹 등 회차별 다양한 테마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북구는 야시장 운영을 통해 단순한 장보기 공간을 넘어 먹거리와 문화,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시장으로 칠곡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 유입을 확대해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칠곡시장이 모든 세대가 함께 찾고 즐기는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민선 9기의 핵심 목표인 경제도시 구축을 위해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상권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개막한 금요 야시장이 상인들에게는 새로운 활력이 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정겨운 만남의 공간이자 추억을 만드는 명소로 자리 잡아 많은 시민이 다시 찾는 칠곡시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회계금융창업과가 전국 규모 회계·세무 경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전국 최고 수준의 실무교육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최근 경남대학교에서 열린 '제32회 전국전산회계경진대회'에서 회계금융창업과(경영회계융합계열) 학생들이 전체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모두 11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전산회계교육연구회와 경남대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국세청 등이 후원한 전국 규모의 회계·세무 경진대회다. 대학생과 고등학생, 일반인 등 전국에서 760여 명이 참가해 전산세무와 회계 분야 실무 능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전산세무회계 2급 부문 전체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황유빈(2학년) 학생이 차지했으며, 세무회계실무 1급 부문 전체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은 박세미(2학년) 학생이 수상해 영진전문대 학생들이 주요 부문 최고상을 휩쓸었다. 박세미 학생은 장관상과 함께 경상남도지사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은비(2학년) 학생은 경남대학교총장 최우수상, 김정빈(1학년) 학생은 경상남도의회의장상과 이종욱 국회의원 최우수상, 탁은지(2학년) 학생은 윤한홍 국회의원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여기에 권소현(2학년), 김수민(2학년) 학생 등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참가 학생들의 고른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회계금융창업과가 운영하고 있는 기업 맞춤형 주문식 교육과 국가공인자격증 취득 중심 교육과정, 실무 중심의 반복 실습이 결합된 교육 시스템이 빚어낸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학과는 지난해 열린 제31회 전국전산회계경진대회에서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포함해 10개 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장관상 2개와 총 11명의 입상자를 배출하며 2년 연속 전국 최상위권의 회계·세무 교육 경쟁력을 과시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현장 중심 교육과 자격증 취득 지원, 실무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회계·세무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각종 전국 경진대회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김세호 회계금융창업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꾸준한 실습과 체계적인 자격증 대비 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결과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즉시 실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회계·세무 전문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이 발간하는 공식 학술지 가 국제 학술지 영향력의 핵심 지표인 영향력지수(Impact Factor·IF) 2.0을 달성하며 세계적 의학 학술지로의 도약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영남대학교는 의과대학이 발간하는 JYMS가 2025년 JCR(Journal Citation Reports) 기준 영향력지수(IF) 2.0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JYMS는 종합·내과학(Medicine, General & Internal) 분야에서 전 세계 336개 학술지 가운데 113위를 차지하며 상위 33.5%에 해당하는 Q2 등급에 진입했다. JCR은 학술지의 인용지표를 기준으로 상위 25%를 Q1, 25~50%를 Q2로 구분한다. JYMS는 세계 종합의학 분야 상위 3분의 1 수준에 이름을 올리며 국제적 학술 영향력과 연구 가시성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영향력지수(IF)는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관인 클래리베이트(Clarivate)가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에 수록된 논문의 인용 횟수를 분석해 발표하는 대표적인 학술지 평가 지표다. 최근 2년 동안 게재된 논문이 평균적으로 얼마나 인용됐는지를 나타내며, 국제 학술지의 영향력과 신뢰도를 가늠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특히 종합의학 분야에서 IF 2.0은 국제적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학술적 영향력과 인지도를 갖춘 학술지로 평가받는 중요한 기준으로 여겨진다. JYMS는 2023년 첫 공식 영향력지수인 0.8을 부여받은 이후 2024년 1.4, 올해 2.0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불과 3년 만에 영향력지수를 2배 이상 끌어올리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같은 성과는 국내 대표 종합의학 학술지와 비교해도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국내 대표 의학 학술지인 과 가 영향력지수 2.0을 달성하기까지 각각 19~20년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JYMS는 첫 공식 IF를 받은 지 3년 만에 같은 수준에 도달하며 국내 의학 학술지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성장 사례를 만들어냈다. 영남대 의과대학은 이러한 성과가 우수한 연구논문 유치와 함께 학술지 편집 시스템 개선, 국제 기준에 맞춘 출판 정책 개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편집위원회는 논문 출판 주기 개선과 저작권 정책 개편 등을 통해 학술지 접근성을 높이고 해외 연구자들의 투고와 인용을 확대하는 데 주력해 왔다. 원규장 영남대 의과대학장은 “이번 JYMS의 영향력지수 2.0 달성은 게재 논문의 질적 수준 향상은 물론, 논문 출판 주기 개선과 저작권 정책 변경 등 편집위원회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다양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JYMS가 기초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 학술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의과대학과 JYMS 편집위원회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SCIE 등재를 추진하는 한편, 세계적 수준의 의학 학술지로 성장하기 위한 국제 공동연구 확대와 우수 논문 유치, 편집 시스템 고도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해외연수를 운영하며 글로벌 실무형 전문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달5일부터 8월 2일까지 중국 현지 대학과 교육기관에서 하계방학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해외연수는 관광서비스계열 카지노&서베일런스 전공과 물리치료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현지 대학에서 어학교육과 전공 실습, 문화체험, 국제교류를 병행하며 글로벌 감각과 실무 역량을 동시에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관광서비스계열 카지노&서베일런스 전공은 재학생 23명이 지난달 5일부터 8월 2일까지 중국 길림성 장춘시에 있는 길림교통직업기술학원에서 4주간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중국어 집중교육과 실생활 회화, 관광서비스 분야 전문 중국어 교육을 비롯해 현지 문화체험과 학생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글로벌 서비스 역량과 의사소통 능력을 높였다. 또한 HSK 자격증 취득을 위한 맞춤형 교육도 함께 진행돼 외국어 실력 향상은 물론 해외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물리치료과도 해외 전공 연수를 통해 글로벌 교육을 강화했다. 재학생 28명은 지난달7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산동성 치루의학대학교 재활의학대학을 방문해 중국 재활의학과 전통의학을 직접 체험하는 전공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경혈 및 추나 치료기술 체험 △침술 및 약제 치료기술 체험 △중의 재활치료기술 실습 △재활의학대학 시설 견학 △현지 학생들과의 학술·문화교류 등에 참여하며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중국 재활의학의 치료기법과 교육 시스템을 경험했다. 특히 중국 전통의학과 현대 재활치료가 융합된 교육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치료 접근법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현지 교수진과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보건의료인에게 요구되는 국제적 시각과 전문성도 함께 키웠다. 이번 해외연수는 단순한 해외문화 체험을 넘어 전공과 연계한 교육과 실습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관광서비스계열은 글로벌 관광산업에서 요구되는 외국어 능력과 고객서비스 역량을 강화했고, 물리치료과는 해외 재활의료기술과 다양한 치료기법을 직접 익히며 전공 이해도와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영남이공대학교는 해외 대학 및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해외 인턴십과 글로벌 현장실습, 전공 연수, 외국어 교육 등 다양한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과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글로벌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과 국제적 소통역량을 동시에 갖춘 전문인재를 육성하고, 학생들의 해외 취업과 글로벌 진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중국 해외연수는 학생들이 현지에서 직접 언어와 문화를 체험하고 전공과 연계된 교육 및 실습을 경험하며 글로벌 역량과 실무 적응력을 키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와 전공 연계 글로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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