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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용인시-성남시-경기광주시-이천시-여주도시공사

시·교육청 3억 9800만 원 투입…이상일 시장 학생들과 수업 참여·교육환경 점검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서원초등학교의 노후 과학실이 전자칠판과 디지털 현미경, 가상현실(VR) 체험 공간 등을 갖춘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바뀌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16일 서원초등학교를 방문해 새롭게 조성된 과학실과 교육장비를 살펴보고 수업에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하진 서원초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학생·학부모 대표 등이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이 시장이 지난 3월 교통지도 봉사를 위해 서원초를 찾았을 당시 살펴본 과학실의 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되면서 마련됐다. 이 시장은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학생 대표들과 과학실과 학교 교육환경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용인시는 교육청과 함께 총사업비 3억 9800만 원을 투입해 노후한 서원초 과학실을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개선했다. 시와 교육청이 사업비를 절반씩 부담했다. 지난 7월 29일 시작된 공사는 9월 13일 마무리됐다.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스마트팜 체험 공간과 전자칠판, 디지털 현미경, 가상현실(VR) 체험 공간 등을 설치해 학생들이 과학 실험과 탐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장은 과학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퀴즈를 풀며 수업을 체험한 뒤 새로운 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실험과 탐구를 하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습관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서원초 통학환경 개선도 추진했다. 지난 3월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이 건의한 내용을 반영해 4월 학교 인근에 차양시설과 발광다이오드(LED) 바닥신호등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올해 서원초에 1800만 원을 지원해 1~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체험과 진로교육을 제공하는 '꿈찾아드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방산 육성 조례·LIG넥스원 연구단지 협약 등 산업 기반 구축 성과 평가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16일 오후 2시 30분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강당에서 열린 '제15회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성남시가 방위산업을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제도와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방산기업 지원과 산업 기반 조성을 추진해 온 점을 평가받은 데 따른 것이다. 성남시는 지난 4월 '성남시 방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방위산업 관련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성남방위산업 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산학연관군 협력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케이(K)-방산 중소·벤처기업 육성 지원 및 클러스터 조성'을 민선9기 공약으로 제시하고 지역 첨단산업과 방위산업을 연계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엘아이지(LIG)넥스원과 방위산업 연구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 아덱스(ADEX) 2025'에도 참가해 성남지역 기업 공동관을 운영하는 등 지역 방산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신 시장은 판교를 중심으로 형성된 첨단산업과 인재, 기업 기반을 방위산업과 연계하고 산학연관군 협력을 통해 지역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한국방위산업학회는 1991년 방위산업 관련 이론과 기술정보체계를 정립하고 학술자료를 개발·보급하기 위해 설립됐다. 2012년부터 방위산업 발전에 공헌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자랑스러운 방산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실증 재배…추가 수확 시기·소비자 반응·판매 가능성 검토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농업기술센터가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작목을 발굴하기 위해 남한산성면 일대에서 실증 재배한 만차랑단호박을 첫 수확했다고 16일 밝혔다. 만차랑단호박은 늦게 수확하는 품종으로 일반적인 소형 단호박보다 과실이 크고 타원형으로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충분히 성숙한 과실을 수확한 뒤 일정 기간 후숙해 이용한다. 이번 실증 재배는 남한산성면 농민상담소장이 주도해 추진했다. 농업기술센터는 1차 수확 이후에도 포장에 남은 과실의 생육 상태를 관찰하고 가을철 기온 변화와 첫서리 도래 전까지의 상황을 살펴 추가 수확 가능 시기를 확인할 계획이다. 수확한 만차랑단호박에 대한 소비자 반응과 홍보·판매 가능성도 살핀다. 이를 토대로 향후 지역특화 작목으로 확대할 수 있을지 검토할 예정이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상기후와 소비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새로운 작목을 직접 재배해 가능성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농업인과 함께 적합한 작목을 발굴하고 재배 기술 교육과 현장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2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사회복지 종사자 격려하고 현장 역할 공유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는 15일 오후 2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와 시민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시 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사회복지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초청 강연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기념사·축사, 구호 공연(슬로건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이서원 작가와 제갈건 작가가 '서로를 잇는 따뜻한 소통, 나와 이웃이 함께 행복해지는 관계의 정석'을 주제로 협업 강연을 진행했다. 두 작가는 일상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소통의 의미와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방법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현장에서 활동하는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복지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활동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기봉 이천시 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사회복지사의 전문성과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사회복지사들이 자긍심을 갖고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권익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9월 24~27일 교통약자 대상 운행…휠체어 이용객 관내 장사시설 이동 지원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도시공사(사장 김철환)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9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4일간 특별교통수단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운행은 추석 연휴 기간 교통약자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고향 방문 등 명절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여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이용객이며 기존 특별교통수단 이용 절차와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바우처택시는 무료 운행 대상에서 제외돼 기존 요금으로 정상 운영된다. 여주도시공사는 같은 기간 센터에 등록된 휠체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관내 장사시설 방문을 지원하는 '성묘 이동지원' 서비스도 무료로 운영한다. 여주시 관내 장사시설에 한해 편도 또는 왕복 이동을 지원한다. 성묘 이동지원을 원하는 이용객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여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접수 상황에 따라 신청은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김철환 여주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무료 운행과 성묘 이동지원이 교통약자의 추석 연휴 이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수원시-화성시-평택시-오산시-안성시

화서문·장안문 일원서 10월 6일까지 개최… 퍼포먼스 및 체험 콘텐츠 대폭 확대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화성의 역사적 건축물을 배경으로 빛의 향연을 펼치는 '2026 수원화성 미디어아트'가 오는 19일 막을 올린다. 행사는 10월 6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화서문과 장안문, 장안공원 일대에서 이어진다. 올해 행사는 '새빛동락(同樂) : 수원화성(華城), 빛으로 피어나다 시즌1-아유가빈(我有嘉賓)'이라는 주제를 내걸었다. 개막 행사는 19일 오후 7시에 열리며, 행사 주제인 '아유가빈'은 귀한 손님을 맞이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6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관람석을 넓히고 체험형 콘텐츠를 보강하는 등 관람 환경을 정비했다. 특히 글로벌 지식재산(IP) 브랜드와 연계한 임시 매장(팝업스토어)을 설치해 국내외 방문객 유치에 나선다. 구간별로는 화서문에서 미디어아트 '인연의 빛'을 하루 3회(오후 7시 30분, 8시 30분, 9시 30분) 상영하며 무용과 불새, 나비드론이 결합한 공연을 선보인다. 장안문 일원에서는 음향과 특수효과를 결합한 '왕의 길-동행'을 연출해 성벽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장안공원은 성벽 사운드 인터랙티브 공간과 식물 테마 휴식 공간 등으로 꾸민 미디어파크로 탈바꿈한다. 다양한 포토존과 함께 수문장 마켓, 지역 상권과 연계한 '행궁가게 수원가게' 등 상생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미디어아트를 시작으로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10월 4~11일), 정조대왕 능행차(10월 4일)로 이어지는 가을 축제가 23일간 진행된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가을 정취 속에서 뜻깊은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12월 말 개통 목표로 막바지 점검… 부산·목포 2시간대 연결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이 오는 12월 말 개통을 목표로 최종 점검 절차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은 9월 17일 심야시간부터 KTX 전동차가 수인분당선 선로를 거쳐 송도역사로 진입하는 종합시운전을 개시한다. 이어 9월 중순부터 10월까지 사전점검을 진행한 뒤 12월부터 실제 영업 환경과 같은 영업 시운전을 순차적으로 밟을 예정이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총사업비 5681억 원을 투입해 수인선과 경부고속선을 잇는 3.2km 구간을 신설하고 화성 어천역, 안산 초지역, 인천 송도역 등 3개 정차역을 개량하는 공사다. 국가철도공단은 노반, 궤도, 신호체계, 전기설비 등 핵심 시설 전반을 확인하며 연말 개통 준비를 매듭지을 계획이다. 노선이 신설되면 화성시민들은 서울역이나 용산역, 광명역을 찾지 않고 관내 어천역에서 곧바로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개통 시 어천역에서 송도역까지는 23분, 부산과 목포까지는 2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어 기존 경로보다 소요 시간이 최대 1시간 이상 줄어든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어천역이 전국 고속철도망과 이어지면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개선되고 지역 간 교류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관계 기관과 협의해 개통 지원과 이용객 편의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화성시는 열차 개통에 발맞춰 역사 접근성을 높이고 환승 체계를 보완하는 등 역세권 주변 교통 인프라 정비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기업·단체·개인 봉사자 30여 명 참여…천안함기념관 견학·배수구 클린업 진행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영희)가 안보 현장 견학과 환경 정화 활동을 결합한 지역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관내 기업과 자원봉사 단체, 개인 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볼런투어(Voluntour)'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천안함기념관을 찾아 천안함 피격 사건과 제1·2연평해전 등 서해에서 발생한 주요 사건을 살펴본 뒤 인근 공단으로 이동해 도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했다. 이어 '배수구 클린업(Clean-up)' 캠페인을 통해 배수구 주변의 담배꽁초를 집중 수거했다. 친환경 스프레이를 활용해 '담배꽁초는 쓰레기통에 버려주세요', '깨끗한 거리 함께 가꿔요' 등의 메시지를 표시하며 올바른 쓰레기 배출과 환경보호의 필요성도 알렸다.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기업과 단체, 개인 봉사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사회와 자원봉사 활동의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8개 동 이동시장실 이어 아동·청소년·청년 만난다…시민 의견 담은 '오산 희망지도' 제작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오산시가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앞두고 '100일의 발걸음, 1000일의 약속'을 내걸고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7일 오산시에 따르면 조용호 시장은 '찾아가는 이동시장실'과 '오산 희망지도 만들기' 등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조 시장은 지난 7월 27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두 달여 동안 8개 행정동을 찾아 주민 의견을 들었다. 이동시장실에서는 교통과 주차, 보행환경, 생활안전, 공원·도로 정비 등 일상생활과 관련한 불편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시는 시민참여예산을 확대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통로도 넓힐 계획이다. 시는 이동시장실에서 제시된 ▲세교3지구 및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 ▲분당선 세교 2·3지구 연장 및 수원발KTX 오산 정차, GTX-C노선 오산 연장 ▲광역버스 및 관내버스 노선 혁신 등 시민 숙원사업도 살펴볼 예정이다. 이달 하순에는 아동·청소년·청년 분야를 대상으로 세대별 이동시장실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시민이 원하는 지역의 미래상을 담는 '오산 희망지도 만들기' 설문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교통, 주거·도시환경, 청년·일자리, 보육·교육, 복지, 상권·지역경제, 문화·체육, 안전 등 8개 분야에 대한 의견을 현장과 온라인으로 수렴해 분야별·동별로 시각화할 계획이다. 조용호 시장은 시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향후 시정 운영과 시민 소통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현장에서 수렴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결갤러리 '삶이 그리는 선율'·시옷갤러리 '한국화 나눔회'…9월 29일부터 잇따라 개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 작은미술관 2곳에서 연필 초상화와 한국화를 각각 선보이는 전시가 잇따라 열린다. 안성천변에 위치한 우리동네 작은미술관 결갤러리에서는 오는 29일부터 10월 11일까지 맑은물소리색소폰앙상블 단체전 '삶이 그리는 선율'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맑은물소리색소폰앙상블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함께해 온 시간과 각자의 삶을 연필 초상화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단원들이 색소폰을 매개로 만나 호흡을 맞추고 하나의 선율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미술 작품에 담았다. 출품작은 화려한 색채 대신 연필의 선을 활용해 단원들의 표정과 세월의 흔적을 표현했다. 음악 활동을 함께하며 쌓아온 단원들의 이야기를 초상화를 통해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공도 작은미술관 시옷갤러리에서는 오는 10월 1일부터 갈샘갤러리 회원전 '한국화 나눔회'가 열린다. 자연을 주요 소재로 한 한국화 작품을 통해 지역 작가들의 서로 다른 시선과 표현 방식을 소개한다. 출품작들은 자연 풍경을 바탕으로 먹의 농담과 여백 등 한국화의 표현 기법을 활용한 작품들이다. 갈샘갤러리 회원들은 정기 회원전을 비롯해 지역 안팎에서 작품을 발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회원전 등 외부 전시에도 참여했다. 결갤러리와 시옷갤러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두 전시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문화관광과(031-678-0774)로 문의하면 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인천시-인천시의회-인천시교육청-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송도·초지·어천역 연결…부산 2시간 30분·목포 2시간 10분 전망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발 KTX가 연말 개통을 목표로 17일부터 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인천발 KTX 개통 전 마지막 단계인 '종합시험운행'을 17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종합시험운행은 실제 영업운행과 같은 조건에서 열차 안전성과 신호·전력 등 핵심 시스템, 역사·승강장 등 시설 전반을 점검하는 절차다. 일정은 17일 사전점검을 시작으로 10월 중 시설물 검증시험을 거쳐 영업시운전 순으로 진행된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수인선과 경부고속선을 잇는 3.19km 구간을 신설하고 송도역, 초지역, 어천역 등 기존 3개역을 증축하는 사업이다. 9월 16일 현재 공정률은 약 86%다. 8월까지 노반과 궤도, 시스템 등 주요 공사를 마쳤으며 연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다만 시험운행과 안전점검에서 보완 사항이 확인되면 개통 일정이 일부(1~2개월)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선로 여건과 기존 열차 운행 스케줄을 검토해 투입 열차 대수와 운행 횟수, 시간표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개통 후 인천에서 부산까지 약 2시간 30분, 목포까지 약 2시간 1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종합시험운행을 개통을 앞둔 중요한 절차로 보고, 관계기관과 협의해 안전점검과 개통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예결특위서 접근성 개선 주문…계양구 경계 단절구간 연계 필요성 제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양인모 의원(민·검단구3)이 검단신도시와 경인아라뱃길을 연결해 시민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양인모 의원은 최근 열린 '제313회 임시회'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인아라뱃길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는 접근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천연구원이 지난 2016년 경인아라뱃길과 당시 조성 중이던 검단신도시의 연계 방안에 대한 용역을 진행했지만 이후 실질적인 사업 추진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검단신도시를 비롯한 검단구에 약 27만 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으나 직선거리 약 600m, 수로 기준 약 1천200m의 미연결 구간으로 경인아라뱃길 이용에 제약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광근 해양항공국장은 검단지역 계양천 구간까지 LH택지개발사업을 통해 소하천 정비와 자전거길이 조성됐지만 계양구 경계지점 약 900m 구간은 경인아라뱃길과 단절돼 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이 연결되면 자전거 네트워크 확충과 아라뱃길 이용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승환 환경국장도 계양천 상류 지류 약 1천200m 구간을 연결하면 아라뱃길 접근성과 하천 친수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며 관련 부서와 주민 친화적 활용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검단신도시와 아라뱃길을 연결하는 방안을 놓고 관계 부서 간 협의를 진행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상 5층에 체육관·공연실습장 등 조성…도성훈 교육감 개관식 참석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에 학생들의 창작과 실습, 공연 활동을 지원하는 복합 문화예술 교육 공간 '라온관'이 문을 열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5일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에서 열린 '라온관 개관식'에 참석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와 개관을 축하했다. '즐거운'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을 사용한 라온관은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 식당 '소담뜰', 2~3층 체육관 '한울마당', 4~5층 공연실습장 '예인홀' 등을 갖춰 대중예술 분야 교육과 창작·실습 공간으로 활용된다. 인천대중예술고는 실용음악과·연기예술과·실용무용과·영상제작과 등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7학년도부터 전국 최초의 공립 대중예술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새롭게 출발할 예정이다. 개관식에서는 야외 버스킹과 테이프 커팅, 시설 참관이 진행됐다. 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직접 기획·연출한 오프닝 영상과 뮤지컬, 실용무용, 밴드 연주 등 전공별 공연도 선보였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 공간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배움터라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재능을 발견하고 전문적인 배움을 진로와 꿈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0월 4일 아트센터인천 단독 리사이틀…6개 모음곡 한 무대서 선보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프랑스 출신 첼리스트 장-기엔 케라스가 오는 10월 4일 오후 3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단독 리사이틀을 열고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6곡 전곡을 하루 동안 한 무대에서 선보인다. 케라스의 바흐 전곡 연주는 국내에서 아트센터인천에서만 단 1회 개최된다.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은 반주 없이 첼로 한 대로 선율과 화성, 다성 음악을 구현하는 작품이다. 5번 모음곡에는 가장 높은 현인 A현을 한 음 낮춰 조율하는 '스코르다투라' 주법이 사용되며, 6번 모음곡은 본래 5개의 줄을 가진 악기를 위해 작곡됐다. 케라스는 바로크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연주해 왔으며 아르칸토 콰르텟 창립 멤버이자 아르모니아 문디(Harmonia Mundi) 레이블 전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교수와 프랑스 포르칼키에의 '오트-프로방스 앙상블 페스티벌'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특히 2007년 첫 바흐 전곡 녹음 이후 세계적인 안무가 안느 테레사 드 케르스마커와 7년간 무용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작품에 대한 해석을 발전시켰다. 이를 반영해 2024년 발매한 두 번째 전곡 앨범은 '디아파종 황금상'을 수상했다. 공연 예매와 상세 정보는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경기도-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경기도일자리재단

공동 실행계획 서명…AI·스타트업·미래모빌리티 등 교류 확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6일 도담소에서 발레리 페크레스(Valérie Pécresse) 프랑스 일드프랑스 주지사와 만나 첨단산업과 스타트업, 미래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경기도와 일드프랑스주가 2016년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지 1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양측은 이날 향후 교류 방향을 담은 '경기도-일드프랑스주 공동 실행계획'에 서명했다. 실행계획에는 경제, 과학기술·혁신, 청년·교육, 지속가능한 발전·교통, 관광·문화, 국제협력 분야의 협력 내용이 포함됐다. 추미애 지사는 지난 10년간의 신뢰를 토대로 양 지역의 강점을 연결해 인공지능·스타트업·모빌리티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페크레스 주지사도 공동 실행계획을 바탕으로 기업과 연구자, 혁신가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양측은 기업·연구기관 교류와 주요 혁신행사를 통한 기업 진출 지원을 확대하고 대중교통·자율주행·수소차·인공지능 기반 교통관리 등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경험과 정책도 공유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일드프랑스주는 2016년 11월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이후 스타트업과 과학기술 분야에서 교류해 왔다. 페크레스 주지사와 대표단은 이날 화성행궁과 경기도서관,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방문했으며, 일드프랑스주는 경기도서관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 등을 소개하는 도서 16권을 기증했다. 백승기 위원장 일방적 공공의료 종료 질타… 이성원 경기도의원 시·군 재정 전가 방지 주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도정 주요 현안인 공공의료시설 폐쇄 결정과 대형 철도 사업 사고 수습 과정을 점검하며 집행부의 행정 처리를 집중 추궁했다. 백승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성2)은 지난 15일 제393회 임시회 제3차 예결위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심사에서 안성휴게소의원 폐쇄 과정의 소통 부재를 강하게 비판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내 설치돼 경기도의료원이 위탁 운영하던 해당 의원은 계약 만료에 따라 9월 초 폐쇄됐다. 백승기 위원장은 조례 제정 등 의회 승인을 거쳐 시작한 사업을 종료할 때는 제대로 된 보고나 사전 논의없이 처리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고속도로 특성상 긴급 의료 대응이 필수적인 만큼, 단순 수익성이나 이용률만으로 폐쇄를 결정하기보다 기능 개선과 운영 방식 전환을 검토했어야 한다고 짚었다. 아울러 도민 수요가 이어지는 산후조리비 지원사업(36억 원)의 재추진 필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같은 날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심사에서는 이성원 의원(더불어민주, 시흥5)이 신안산선 복구공사 관리체계와 재정 부담 전가 문제를 도마 위에 올렸다. 이성원 도의원은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설계·시공·감리 과정의 과실이 업체로 드러난 상황에서 시공 연장이나 복구로 발생한 추가 비용을 도와 시·군 세금으로 메워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경기도 철도건설과가 추가 공기 연장 간접비는 지자체 부담이 아니라고 해명하자, 이 의원은 도민 혈세가 투입되지 않도록 정산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번 추경에서 302억 원이 감액된 상황을 지적하며 2028년 12월 완공 목표의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고, 감리·설계 등 책임자에 대한 엄격한 행정처분과 현장 인력 교체를 주문했다. 학생 주도 독서·예술·스포츠 활동 살펴…교육과정 연계 사례 공유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15일 오후 독서·예술·스포츠(RAS) 교육을 교육과정과 일상에 연계해 운영하는 남양주 오남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활동을 살펴봤다. 이번 방문은 학교 공간 재구성을 바탕으로 RAS교육을 교육과정과 연계한 운영 사례를 확인하고 도내 학교 현장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 교육감과 참석자들은 운동장과 농구장에서 미니축구·농구 등 체육활동을 살펴보고 아람터에서 벽화체험과 사제동행 토론 등 동아리 활동을 참관했다. 복도와 중정에서는 미디어아트 작품과 학생들의 독서·미술활동 결과물을 둘러봤다. 학생들이 직접 도슨트로 참여한 '책을 넘고 예술을 건너 세상에 닿다'에서는 이광수 '무정', 가우디 '사그리다 파밀리아', 정선 '인왕제색도', 윤동주 '별 헤는 밤' 등 문학·과학·미술·음악 분야 작품을 학생들의 시각으로 설명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남고등학교는 RAS교육 실천 활동과 방과후학교, 학생 주도 자율 동아리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지역 공공도서관과 연계한 독서교육을 비롯해 전 교과교사와 사서교사의 협력 수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책쓰기 지역 중심학교로서 학생들의 독서·표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안 교육감은 학생들이 기획하고 진행한 RAS 도슨트를 참관한 뒤 고등학교에서도 RAS교육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할 수 있다는 사례를 확인했다며 AI시대에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데 RAS교육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안민석 교육감은 지난 7월 1일 취임 첫날 남양주에 위치한 다산 정약용 생가를 찾아 다산의 '실사구시'를 경기교육 철학의 바탕으로 삼고 있다. 경력단절예방 CEO 워크숍 개최…여성인재 고용유지·기업문화 개선 협력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5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대회의실에서 '2026년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 워라밸 선도기업 최고경영자(CEO)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여성기업 70개사의 대표와 경영진이 참여했다. 여성인재가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일·생활 균형과 경력단절예방에 대한 경영진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 5월 19일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재단법인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센터가 체결한 '여성의 창업 활성화 및 여성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협력사업으로 추진됐다. 세 기관은 여성기업 채용 수요 발굴과 여성 구직자 연계, 재직 여성 고용유지 등에 협력하고 있다. 이날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마음 트레킹: 여성 리더의 행복과 회복탄력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조직과 일상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행복 관리 방법, 회복탄력성의 중요성을 인지심리학 관점에서 설명했다.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도 참여해 기업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지역 여성인재와 기업의 채용 수요를 연계하는 지원체계를 소개했다. 세 기관은 여성 구직자 지원 네트워크와 여성기업 인프라를 활용해 취·창업지원과 기업 성장, 경력단절예방 분야의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김동현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장은 경력보유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구직자 지원과 함께 기업의 인식과 조직문화 변화가 중요하다며 여성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청에서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경기여객, 구리시양봉협회, 불로양봉원으로부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과 생필품, 온누리상품권, 벌꿀 등을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의 명절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기업-단체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성금과 다양한 성품, 상품권을 마련해 나눔에 동참했다. 삼육재단은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꾸러미 500개를 기부했다. 삼육재단은 관내 복지기관 및 관계기관과 연계해 취약계층 지원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달식에는 남수명 이사장을 비롯한 삼육재단 관계자와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지역교회, 서울삼육중-고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물품 전달과 기념 촬영을 진행한 뒤 지역사회 나눔 활동과 복지 협력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는 구리시에 소재한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도로-상하수도-도시계획-수자원-환경-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설계와 건설사업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예석 회장 등이 참석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경기여객은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700장(7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경기여객은 구리시 등 경기동북부의 대중교통을 담당하는 버스 운송업체로,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마다 온누리상품권과 쌀 등을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이날 전달식에는 우정식 이사 등이 참석해 이웃을 위한 마음을 전했다. 구리시양봉협회는 300그램짜리 벌꿀 304병을, 불로양봉원은 200그램짜리 막대형 꿀 제품(꿀 스틱) 300상자를 각각 기부하며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특히 구리시양봉협회는 지난 추석에도 교문1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위해 벌꿀 131병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구리시는 기부받은 성금과 생필품, 온누리상품권, 벌꿀 등을 기부자 뜻에 따라 관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금품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대상 가구와 시설을 세심하게 선정할 계획이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삼육재단과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경기여객, 구리시양봉협회, 불로양봉원 관계자께 깊이 감사하다"며 “소중한 정성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16일 시청에서 한석우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경기북부지원본부장과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왕숙지구를 중심으로 한 기업-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KOTRA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역량을 활용해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왕숙지구를 중심으로 우수기업과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시는 왕숙지구를 기업과 산업과 일자리가 함께 성장하는 자족경제도시​로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설명했다. KOTRA는 남양주의 산업 여건과 입지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 지원과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면담을 계기로 남양주시는 KOTRA와 협력해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왕숙지구를 중심으로 한 기업-투자유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수출 분야에선 해외시장 정보 제공과 바이어 발굴, 무역사절단 등 해외 마케팅 사업을 연계하고, 투자유치 분야에선 타깃 국가-기업 발굴과 투자설명회 등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17일 “왕숙신도시 조성은 남양주가 기업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자족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기존 기업은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남양주 미래를 이끌 우수기업과 투자 유치가 모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KOTRA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고, 남양주의 산업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국내외 기업과 투자자에게 적극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가을이 깊어질수록 양평의 산과 길이 붉고 노랗게 물들어 간다. 산과 계곡과 숲길이 잘 어우러진 양평은 가을철 단풍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특히 천천히 걸으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길과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단풍지가 많아 취향에 따라 가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양평 단풍 대표 명소, 용문산-용문산관광지= 양평 가을을 이야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용문산과 용문산관광지다. 용문산은 가을이면 산 전체가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물든다. 특히 용문산관광지는 가족 단위 관광객부터 중장년층까지 비교적 편안하게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어 단풍철이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용문산관광지 곳곳에서 만나는 가을 풍경과 함께 천년고찰 용문사로 이어지는 길은 굳이 단풍을 보기 위해 힘든 산행에 나서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준다. 더구나 먹거리로 풍요롭다.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가 열리는 곳인 만큼 산채비빔밥과 더덕구이 정식 등 산과 들에서 나는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점이 즐비하다. ▷ 가볍게 걷는 가을 풍광, 물소리길= 걷는 여행을 좋아한다면 물소리길도 빼놓을 수 없다. 물소리길은 양평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걸을 수 있는 대표적인 걷기 여행 코스다. 깊은 산행보다는 비교적 가볍게 걸으면서 강과 숲, 마을길이 만들어 내는 양평만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가을에는 길 주변 나무들이 하나둘 색을 바꾸면서 계절 변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빠르게 이동하는 관광보다 천천히 걷고 주변 풍경을 바라보는 여행이 주목받는 요즘, 물소리길은 양평 가을을 가장 편안하게 만나는 방법 중 하나다. ▷ 사나사에서 만나는 고즈넉한 가을= 양평 가을 풍경은 유명 관광지에만 있지 않다. 용천리의 사나사 역시 가을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단풍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산과 사찰, 계곡이 어우러진 풍경은 북적이는 관광지와는 또 다른 여유를 선사한다. 가을빛으로 물든 산길을 따라 사찰에 들어서면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과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양평 진충경을 만날 수 있다. ▷ 아는 사람만 찾는 숨은 단풍 명소, 상원사= 조금 더 특별한 가을을 원한다면 상원사를 눈여겨볼 만하다. 용문산 깊은 곳에 자리한 상원사는 비교적 덜 알려진 숨은 명소다. 가을이 되면 주변 숲이 단풍으로 물들며 깊은 산중의 고즈넉한 가을 풍경을 만들어 낸다. 많은 사람이 찾는 유명 관광지의 화려한 단풍과 달리 상원사 단풍은 자연 그대로 깊이와 고요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넘치다. 사진으로 남기는 단풍보다 천천히 걸으며 기억하는 단풍을 찾는 관광객에게 어울리는 곳이다. ▷ 양평군 가을 손님맞이 준비 장전 완료= 양평군은 가을 단풍철을 앞두고 주요 관광지와 걷기 길을 찾는 방문객이 보다 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주차장 등 관광지 정비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찾기 좋은 양평'을 넘어 '다시 찾고 싶은 양평'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단풍이 아름다운 도시에서, 관광객을 맞을 준비가 된 도시로. 올해 가을 양평은 자연이 만들어 내는 가장 아름다운 풍경에 사람 정성과 준비를 더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번 가을, 멀리 떠나지 않고도 만날 수 있는 깊고 아름다운 단풍. 용문산에서 시작해 물소리길을 걷고, 사나사와 상원사의 고즈넉한 가을을 만나는 것. 양평 가을을 101배 즐기는 방법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의정부 음악정원 일원에서 '제3회 음악정원 피크닉'을 개최한다. 음악정원 피크닉은 장암발곡근린공원과 음악도서관, 중랑천 일원을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연결해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휴식과 음악과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체류형 문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 진행한 상반기 행사에선 숲 속 책장, 음악 오두막, 정원 클래스, 잔디밭 공연 등을 선보이며 시민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5점, 재방문 의향은 99.1%를 기록했다. 이번 제3회 행사는 '책과 음악이 있는 초가을 피크닉'을 주제로, 선선한 가을바람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여유롭게 머물 수 있도록 구성했다. 18일에는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밤 피크닉', 19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낮 피크닉'으로 운영한다. 행사장에는 야외에서 책을 읽는 '숲 속 책장', 빈백과 해먹에서 쉬어 가는 '구름별 쉼터', 누구나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 오두막', 무선 헤드셋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LP 음악 산책' 등이 마련된다. 또한 책 공예와 숲속 재료를 활용한 '정원 클래스'를 비롯해 행사장을 둘러보며 참여하는 스탬프 프로그램, 사진 인화, 사막여우 조형물 포토존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잔디무대에선 클래식 공연을 비롯해 색소폰, 에어로폰, 오카리나 공연이 펼쳐져 초가을 음악정원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대표 역사문화 축제인 '2026년 하남이성산성문화제'를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미사호수공원 잔디광장(주행사장)과 이성산성 일원(제2행사장)에서 개최한다. 축제 첫날인 19일에는 오전 11시 행사장 개장을 시작으로 낮 12시 육군 수도군단 군악대 소조밴드의 경쾌하고 힘찬 연주가 울려 퍼지며 화려한 서막을 연다. 이어 오후 5시에는 '하남시민의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저녁 7시부터는 축제 정점이 될 개막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대형 요고(腰鼓)와 웅장한 대북의 두드림,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영상 미디어 퍼포먼스, 여기에 지역 예술인의 감각적인 퓨전 국악이 한데 어우러져 시각과 청각을 압도하는 웅장한 무대를 연출한다. 이어 저녁 7시30분부터 호소력 짙은 보컬의 신유, 감성 싱어송라이터 윤종신, 독보적인 매력의 비비 등 정상급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90분간 가을밤 낭만을 수놓는다. 20일에는 전 세대가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오전 10시 환경정화와 전통을 결합한 '지신밟기 플로깅 프로젝트'로 포문을 연다. 오전 11시부터 인기 크리에이터 'ENJ'와 함께하는 유튜브 플래시몹 랜덤 플레이댄스와 가족 레크리에이션이 미사호수공원 잔디광장을 뜨겁게 달군다. 오후 3시부터는 관내 예술인이 다채로운 장르로 꾸미는 '3인 3색 콘서트'가 축제 대미를 장식한다. 행사 기간 미사호수공원 곳곳에는 오감으로 고대 역사를 만나는 체험 부스가 가득 들어선다. 2026년 하남이성산성문화제 프로그램 세부 일정은 하남시 누리집이나 하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경주시-영천시-달서구-대구북구-대구남구-대구가톨릭의료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정부의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경주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실시한 '2026년 지방자치단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95.41점을 받아 기초지자체 5그룹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5개 광역·기초지자체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 실적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지자체의 환경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 대상 실적은 2025년을 기준으로 했으며, 2026년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가 반영됐다. 기초지자체는 관할 배출업소 수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다. 평가점수는 배출사업장 점검률 80점과 위반율 20점을 기본으로 산정하고 오염도 검사, 기술지원, 관련 교육 실적 등에 최대 8점의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집계됐다. 경주시는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과 위반업체 행정처분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사업장이 스스로 환경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굴뚝자동측정기기(TMS) 설치·운영관리비 지원을 비롯해 소규모 사업장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노후시설 개선 등을 지원해 환경오염물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다. 배출시설의 이상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측정 기반을 확대하고 영세·소규모 사업장의 시설 개선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도 힘을 쏟았다. 경주시는 적발과 행정처분에만 의존하던 관리방식에서 벗어나 사업장 점검과 기술지원, 시설 개선을 함께 추진하는 예방 중심의 환경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배출업소 환경관리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과 적극적인 현장 지원을 병행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가정에서 의료·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방문의료지원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방문의료지원사업은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통합돌봄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와 돌봄 필요도를 확인하고 의료·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의료서비스와 일상생활 돌봄이 단절되지 않도록 대상자의 건강과 생활 여건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필요한 지역 보건·복지 자원과 연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거동 불편으로 정기적인 병원 방문이 어렵거나 가족의 도움만으로 건강을 관리하기 힘든 주민들이 익숙한 가정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방문 진료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천시는 이를 통해 고령자 등이 병원이나 시설에 장기간 머무르지 않고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AIP·Aging in Place)'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상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방문진료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영천시는 지방자치단체가 방문진료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것은 경북에서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방문진료 비용 부담으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포기하는 사례를 줄이고, 대상자가 적절한 시기에 진료와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도 확대하고 있다. 동산의원과 보건소 협업형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한 데 이어 소강한의원과 푸른한의원까지 참여기관을 넓혀 방문의료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의료 수요에 맞춰 양방과 한방 의료서비스를 연계하고 보건소 및 돌봄기관 간 협업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지역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필요한 보건의료서비스가 적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추석 명절 귀성길 안전 운행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6일 대구시 신청사 예정지인 옛 두류정수장에서 비사업용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대구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카포스(Carpos) 달서구지회 소속 전문 정비원들이 참여했다. 정비원들은 행사장을 찾은 비사업용 승용차와 승합차, 화물차를 대상으로 장거리 운행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차량 안전장치와 각종 소모품의 상태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제동장치와 배터리, 전구류를 비롯해 엔진오일과 브레이크오일, 냉각수, 워셔액, 와이퍼, 타이어 등이다. 정비원들은 엔진오일과 브레이크오일 등 각종 오일류의 상태를 확인해 필요한 차량에 보충하고, 냉각수와 워셔액도 점검했다. 와이퍼의 마모와 작동 상태를 확인해 교환이 필요한 차량에는 새 제품을 설치했다. 타이어 마모 상태와 공기압도 측정해 장거리 주행에 따른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점검을 마친 뒤에는 차량 소유자에게 항목별 결과가 기록된 점검표를 제공해 차량의 현재 상태와 정비가 필요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달서구는 이번 행사가 차량 소유자들이 평소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차량의 이상 여부와 소모품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한 차량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추석 연휴에는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량이 늘고 장시간 운전이 이어지는 만큼 출발 전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운전 중 충분한 휴식을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판 대구 달서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구민들이 안전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비사업용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했다"며 “이번 점검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차량 운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민들의 교통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현장 중심의 교통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는 지난 16일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시민체육관에서 개최한 '2026 행복북구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 구직자 1천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역 일자리 활성화와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청년부터 중장년층,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구직자가 방문해 취업 정보와 현장 면접 기회를 찾았다. 행사는 북구가 주최하고 대구강북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대구시 여성회관, 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시티밸리산업단지관리공단, 경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내일센터, 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 등 고용 관련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연령과 경력, 취업 희망 분야 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자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고용지원 제도를 찾을 수 있도록 종합 취업 상담을 진행했다. 채용관에는 에스엘㈜을 비롯한 지역 기업 33곳이 참여해 구직자들과 일대일 현장 면접을 했다. 자동차부품과 제조·생산, 의료·요양, 물류, 식품, 시설관리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현장 면접 외에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청년도전지원사업, 직업훈련 등 정부 및 유관기관이 시행하는 고용서비스를 안내하고 개인별 구직 상담을 제공했다.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무료 증명사진 촬영과 퍼스널컬러 진단도 진행했다. 취업 타로와 국민연금 상담, 스트레스 검사, 심리·인적성 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북구는 행사 당일 면접에 참여한 구직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취업 지원과 사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채용으로 이어지지 않은 구직자에게는 북구 취업정보센터를 통해 경력과 희망 직종에 맞는 일자리를 계속 알선하고, 참여 기업에는 채용을 마칠 때까지 적합한 인재를 연계할 계획이다.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은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이 구직자에게는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기회가 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만나는 뜻깊은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구직자가 실질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일자리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보호아동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지역 최초로 '보호아동 자립지원 협의체' 구성을 추진한다고17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 14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아동양육시설과 공동생활가정 시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요자 중심의 통합 맞춤형 자립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보호아동이 일반가정 아동보다 주거와 취업, 경제적 기반, 사회적 관계망 등 자립의 출발 단계부터 상대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다는 현장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시설이나 위탁가정의 보호가 종료되면 주거와 생계 등 삶의 기반을 스스로 마련해야 하는 만큼 보호 중인 시기부터 아동별 상황에 맞는 체계적인 준비와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남구는 현재 취업과 주거, 금융, 법률, 심리 등 분야별로 나뉘어 제공되는 자립지원 서비스를 하나의 협력체계로 연결할 계획이다. 아동 개인의 욕구와 특성, 자립 준비 정도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는 통합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자립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큰 경계선지능 아동 등 자립취약 보호아동에게는 개인별 자립역량과 생활 특성을 고려한 집중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대상 아동이 실제 사회생활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합한 직업훈련과 취업 지원을 연계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례관리도 추진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는 보호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협의체 참여기관과 기관별 역할, 아동별 자립지원 분야, 개별 사례 논의 및 기관 간 협력 방안 등 협의체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남구는 이날 제시된 시설 관계자들의 의견을 세부 운영계획에 반영하고 관련 기관의 참여 범위와 역할을 구체화해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보호아동은 일반가정의 아이들과 자립의 출발선부터 다를 수 있다"며 “보호 단계에서부터 자립 이후까지 끊김 없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허미선 교수가 임상해부학 분야 국제학술지 'Clinical Anatomy'의 공동편집인(Co-Editor)으로 선임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대학 소속 교수가 이 학술지의 미국임상해부학회(AACA) 측 공동편집인으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료원 측은 설명했다. 'Clinical Anatomy'는 미국임상해부학회와 영국임상해부학회(BACA)의 공식 학술지로, 임상 현장과 연계된 해부학 분야의 주요 연구 성과를 다룬다. 허 교수는 미국임상해부학회 측 공동편집인 10명 가운데 한 명으로 활동하며 세계 각국에서 투고된 논문의 심사와 게재 결정 등 학술지 편집 업무를 담당한다. 현재 이 학술지의 편집장은 미국 툴레인대학교 의과대학의 R. 셰인 터브스(R. Shane Tubbs) 교수다. 공동편집진에는 영국 킹스칼리지런던의 수전 스탠드링(Susan Standring) 명예교수를 비롯해 세계 임상해부학 분야의 주요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터브스 교수와 스탠드링 교수는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는 인체해부학 교과서 '그레이 아나토미(Gray's Anatomy)' 제43판의 공동편집장도 맡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이번 선임이 허 교수가 임상해부학 분야에서 쌓아 온 연구 성과와 국제적인 학술 활동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허 교수는 앞으로 학술지 편집 업무를 통해 우수 연구 성과를 발굴하고 국내외 연구자들과의 학술 교류를 확대하며 임상해부학 분야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허 교수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의 공동편집인으로 선임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발굴하고 국내외 연구자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임상해부학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교원들의 연구와 국제 학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의생명 분야 연구 역량 강화와 의학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이슈&인사이트] 겪어보지 않은 지진위험

지진재해는 지진의 크기와 지진과의 거리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큰 지진이 가까이에서 발생하면 위험하고, 먼 곳에서 발생하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지진재해가 언제나 이런 상식과 맞아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재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2025년 3월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 지진이 대표적인 사례다. 지진으로 1,000 km 가량 떨어진 태국 방콕의 고층 건물들이 크게 흔들렸고, 건설 중이던 30여 층 건물이 붕괴했다. 지진으로부터 이처럼 멀리 떨어진 대도시에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이 지진재해의 핵심에는 장주기 지진동이 있다. 지진파는 땅속을 전파하는 과정에서 거리가 멀어지면 점차 에너지가 감소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장주기 지진파 성분은 단주기 지진파 성분보다 먼 거리까지 효과적으로 전파될 수 있다. 특히 규모가 큰 지진일수록 장주기 에너지가 풍부하게 발생한다. 여기에 퇴적분지의 증폭 효과까지 더해지면 특정 주기의 지진동이 크게 증폭될 수 있다. 방콕의 두꺼운 연약 퇴적층은 이러한 장주기 지진동을 증폭시켰고, 고유주기가 긴 고층 건물의 진동과 결합하면서 큰 흔들림을 일으켰다. 큰 지진에서 발생하는 장주기 지진파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렇듯 지진의 규모나 거리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또 다른 형태의 지진 위험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다른 사례도 있다. 1985년 멕시코 미초아칸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8급 지진은 350 km 떨어진 멕시코시티에 큰 피해를 입혔다. 연약한 호수 퇴적층에서 특정 주기의 지진파가 증폭되면서 많은 건물들이 무너졌다. 지진파의 주기와 건물의 고유주기가 일치하여 공진이 일어나면서 먼 거리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결국 원거리 지진의 경우, 어떤 주기의 에너지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가 위험의 핵심 요소이다. 이런 장주기 지진파에 의한 지진재해로부터 우리도 자유롭지 못하다. 일본 동남해안에 위치한 난카이 해곡에서는 과거 100~150년의 간격을 두고 규모 8급 이상의 거대지진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1944년 도난카이 지진과 1946년 난카이 지진 이후 이미 80년이 흘렀다. 일본 지진조사위원회는 2025년 초 난카이 해곡 규모 8~9급 지진의 30년 이내 발생 확률을 80%로 평가하기도 했다. 난카이 해곡의 남쪽 구간은 한반도 남해안 지역에서 불과 500 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서울 등 한반도 중부 지역까지도 1,000 km 이내의 거리다. 미얀마 지진보다 훨씬 크고, 더 가까운 거리에서 발생할 지진이 한반도에 미칠 영향은 반드시 평가되어야 할 문제다. 특히 대규모 고층 건물이 밀집한 도시가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단주기 최대지반가속도를 바탕으로 한 위험도 평가뿐 아니라, 장주기 지진파에 의한 지진재해 평가도 필요하다. 최근 우리나라도 이러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을 보인 사례가 있다. 2024년 8월 난카이 해곡 남단에서 발생한 규모 7.1 지진에 의해 남해안 일대에서 1 cm의 수직 지진동이 관측되었다. 이곳에서 동일본 대지진과 같은 규모 9.0 지진이 발생하면 30 cm가량의 흔들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지난 7월에 구마모토에서 발생한 규모 6.8 지진으로 우리나라 남해안 일대에서 진도 2~3 가량의 지진동이 관측되기도 했다. 이보다 규모가 큰 지진이 발생한다면, 지진동 역시 더 커질 것은 자명하다. 특히 현대적인 초고층 건물과 대규모 도시 기반시설이 들어선 시기는 난카이 해곡에서 마지막으로 규모 8급 거대지진이 발생한 1946년 이후이다. 많은 초고층 건물과 대형 교량, 원전, 산업시설, 데이터센터가 존재하는 오늘날의 한반도에 이러한 지진동은 큰 위협 요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경험해 보지 못한 장주기 지진동을 설계기준에 반영하기 어렵고, 재난대응 시나리오에서 충분히 고려하기 어렵다. 더욱이, 긴 주기의 진동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건물은 견디더라도 가스관이나 배관, 승강기, 천장, 외장재와 같은 비구조 요소의 파손이 인명 피해로 연결될 수 있다. 특히 우려되는 것은 경험의 부재가 자칫 안전하다는 착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점이다. “지금까지 그런 피해가 없었다"는 말은 앞으로도 그런 피해가 없을 것이라는 의미가 아님을 구분해야 한다. 겪어보지 못한 지진이 위험한 이유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난카이 해곡 거대지진은 단순히 일본에서 발생할 큰 지진이기보다는 도시화된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지진동과 처음 마주하게 되는 사건일 수도 있다. 주도면밀한 사전 평가와 준비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패트롤] 부천시의회-시흥시의회-안산시의회-의왕시의회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의회가 16일 제29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16일간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선 2025년도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을 포함해 49개 안건을 처리하고 시정질문 답변 및 보충질문 순으로 진행됐다. 각 위원회는 지난 15일까지 △의회운영위원회 6건(제안 6) △재정문화위원회 20건(원안가결 20) △행정복지위원회 10건(원안가결 10) △도시교통위원회 10건(원안가결 6, 수정가결 2,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음 2) △예산결산특별위원회 5건(원안가결 5)을 심사했다. 20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기정 예산 대비 2010억원(7.67%)이 증가한 2조 8222억원으로 확정, 의결됐다. 끝으로 조용익 부천시장으로부터 지난 1일 제1차 본회의에서 실시한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 보충질문을 진행했다. 보충질문에는 윤단비, 나슬기, 장성철, 김미자, 이준영 의원이 참여했다. 한편 부천시의회는 오는 11월23일부터 12월21일까지 29일간 제295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6년도 예산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의회는 15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전체 의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부천시의회 청렴연수과정을 실시하고 청렴한 의정활동과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부천시의회가 주최하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청렴 관련 법령 교육과 청렴서약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선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 청렴 관련 주요 법령을 살펴보고, 실제 사례와 판례를 중심으로 의정활동과 업무 수행 과정에서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행동 기준과 유의 사항을 구체적으로 다뤘다. 이어 청렴서약식에선 박성균 의회운영위원장이 의원을 대표해 청렴서약서를 낭독하고 전체 의원이 서약에 동참했다. 부천시의원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실천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부천시의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박병권 의장은 청렴서약식에서 “청렴은 익숙한 말이지만, 매 순간 청탁과 이해충돌의 경계를 바르게 판단하고 지켜내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며 “오늘 교육을 계기로 우리의 판단 기준을 더욱 명확히 하고, 공정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부천시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청렴 교육과 자체 점검을 통해 공직윤리 의식을 높이고 투명한 의회 운영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는 지난 14일 의회사무국 1층 소담뜰에서 '시흥시 전세사기 예방 및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 조례'(대표발의 윤석경 의원)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세사기 등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앞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윤석경-이상훈 시흥시의원을 비롯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시흥시지회 관계자, 집행부 관계부서 공무원 등 14명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참석자는 조례안 주요 내용을 살펴본 뒤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과 현장 적용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조례안에는 △안전전세 프로젝트 및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 추진 △안전전세 관리단과 운영협의회 구성 및 운영 △전세사기 의심 거래 모니터링 및 합동점검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의견수렴 과정에서 시흥시한국공인중개사지회 관계자들은 변화하는 전세사기 유형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과 홍보 필요성 등 현장 의견을 전달했다. 시흥시 관계부서는 기존 사업과 연계 및 관리단 운영 과정에서 검토해야 할 사항 등을 설명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조례안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안산시도시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와 안산시청소년재단-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 제305회 임시회 폐회중 상임위원회를 열어 인사청문을 진행한 기획행정위원회는 안산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적합', 나머지 두 기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부적합' 판단을 내렸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적합 판단을 내린 이병선 안산도시공사 사장 임명후보자에 대해 36년간 주택 및 건축 분야에서 핵심 직무를 두루 담당했고 최근 10여년간 민간 기업에서 임원 및 사업총괄 리더로서 조직 운영 능력을 축적해 왔다는 점을 강점으로 평가했다. 이런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이 안산도시공사 발전 기틀을 마련하고 조직을 안정적이고 합리적으로 이끌어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봤다. 다만 그동안 민간기업에서 수익성을 최우선시해 온 경력으로 인해 시민복리 증진과 공공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하는 안산도시공사의 대민 공공서비스 제공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기획행정위는 부적합으로 판단한 신영철 안산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에 대해서는 공공재단 대표가 갖춰야 할 포용적 리더십과 다문화 감수성이 부족하고 청소년 분야 전문성이 낮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밝혔다. 역시 부적합으로 결론지어진 이옥례 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의 경우는 직무수행능력과 경영 자질, 경영 비전, 답변 과정에서 성실성 등에서 미흡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박은정 기획행정위원장은 16일 “각 후보자 적격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도덕성과 직무수행능력, 전문성, 현안에 대한 입장 등을 다각적으로 검증했다"며 “집행부가 각 후보자에 대한 경과보고 내용을 심도 깊게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각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를 집행부 관련부서로 발송할 계획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와 도시환경위원회가 지난 15일 각 위원장실에서 안산시 집행부와 간담회를 열고 다가오는 제306회 제1차 정례회 안건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인산시 문화예술과 등 4개 부서로부터 총 6개 안건을 보고받았다. 문화복지위원들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관련 예산 편성과 안산시 생활케어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방아머리 국가어항 개발사업 등 주요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및 사용 현황에 대해 살피며, 추후에도 정보에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하거나 사용기한을 놓치는 경우가 없도록 담당부서에서 홍보에 더욱 노력하라고 주문했다. 안산시 생활케어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해서는 안산 최초이자 유일한 생활케어센터인 만큼 지역 특성을 세심하게 반영하는 한편 주민의 돌봄 및 건강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법인-단체가 수탁자로 선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아머리항 국가어항 개발사업 관련해서는 당초 계획보다 사업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 우려를 표하며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속 소통을 당부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집행부 철도경제자유과-에너지정책과 등 7개 부서와 총 10개 안건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오는 2030년 안산 도시관리계획 재정비(4차) 입안(안)과 수인분당선 증차를 위한 한대앞역 반복선 설치, 안산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 누에섬풍력발전소 운영 중단 및 향후 계획 등이 다뤄졌다. 도시환경위원들은 수인분당선 증차를 위한 한대앞역 반복선 설치와 관련해 국가철도공단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철도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효과가 안산시에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누에섬풍력발전소 운영 중단 건에 대해서는 그동안 시설 설치 및 운영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없었는지에 대한 질의-검토와 함께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발전시설 하부 출입 통제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306회 제1차 정례회는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29일간 개최되며, 기획행정위원회 간담회는 오는 22일로 예정돼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태흥 의왕시의회 의원은 제322회 임시회에서 기존 '의왕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를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조례'로 전부개정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조례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자금에 대한 특례보증과 이차보전 등 금융지원에만 중점을 두고 있다면, 이번 개정을 통해 지원 범위를 골목상권 활성화까지 확대했다. 주요 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관련 상위법령에 따른 추진 근거와 용어를 정비하고,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강화했다. 골목상권 공동마케팅, 상권 환경 개선사업, 골목상권 홍보를 위한 행사 및 축제 개최, 홍보물품 제작과 배포 등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자 특례보증 이자차액 지원비율을 연 2%에서 연 2.5%로 상향하고 카드 결제 환경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카드가맹점 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도 새롭게 마련했다. 이와 함께 사업을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등에 사업을 위탁하거나 대행할 수 있는 근거도 신설했다. 김태흥 의원은 “서민경제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지원은 자금 지원을 넘어 경영 역량을 높이고 상권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정책"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춘천서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 개막…WT본부도 첫 삽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세계 정상급 품새 선수들이 춘천에서 닷새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같은 날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도 첫 삽을 뜨면서 춘천시가 국제대회 개최를 넘어 세계 태권도 행정과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5일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춘천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준비 상황과 WT본부 착공 계획을 밝혔다. 육 시장은 “춘천은 2000년 국제오픈태권도대회를 시작으로 20년 넘게 국제대회를 치르며 경험과 신뢰를 쌓아왔다"며 “WT본부 착공을 계기로 세계 태권도의 행정과 외교, 교육과 교류가 이어지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춘천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16일부터 20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열린다. 품새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랭킹 포인트가 부여되는 G8 등급 대회로, 세계 85개국에서 선수단 2269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공인품새 34개와 자유품새 8개 등 모두 4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대회 기간 세계 태권도 주요 인사들도 춘천을 찾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WT 집행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하는 WT 집행위원회 임시회의도 열린다. 대회 개막에 맞춰 WT본부 건립도 시작됐다. 춘천시와 WT는 이날 오후 4시30분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육동한 시장과 조정원 WT 총재,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WT본부 착공식을 열었다. WT본부는 연면적 3400㎡ 규모로 국제 행정업무 공간과 다목적체육관, 태권도 전시·체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시는 본부가 들어서면 국제대회 개최뿐 아니라 WT 관련 회의와 교육·연수, 국제교류 등을 춘천에서 지속적으로 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선수단과 태권도 관계자의 방문을 지역 관광과 마이스(MICE), 스포츠산업으로 연결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육 시장은 착공식에서 “오늘 춘천은 세계 태권도의 새로운 중심을 세우는 첫 삽을 뜬다"며 “WT본부를 유치하고 건물 착공을 시작한 만큼 춘천이 세계 태권도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의무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정원 WT 총재는 “춘천은 다양한 국제 태권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WT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도시"라며 “WT본부와 함께 춘천이 세계 태권도의 중심도시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에어돔에서는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막식도 열렸다. 춘천시태권도시범단과 WT시범단 공연을 비롯해 DJ 퍼포먼스와 한복 패션쇼 등이 이어졌다. 춘천시는 지난 7월 국제 태권도대회 운영 과정에서 나온 문제점을 반영해 이번 대회 안전대책도 보완했다. 행정지원본부를 설치하고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에어돔 주변에는 드론 관제시스템을 운영해 관람객 밀집 상황을 살핀다. 출입문 2개를 추가하고 입·퇴장 동선도 분리했다. 경기장 내부 체류 인원을 줄이기 위해 운영사무실과 티켓 부스, 휴게공간 등은 외부로 옮겼다. 대형 에어서큘레이터와 산소발생기도 설치했다. 대회와 관광을 연계한 행사도 이어진다. 17일에는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의암스카이워크까지 약 4㎞를 걷는 '2026 춘천평화걷기'가 열리고, 19~20일에는 의암호 일원에서 패들보드와 카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춘천시는 이번 대회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약 84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수단과 방문객이 도심과 관광지를 찾을 수 있도록 순환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육 시장은 “시민의 관심과 성원이 춘천을 세계 태권도의 중심으로 이끄는 힘"이라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구미에 ‘첨단산업 전력기지’ 들어섰다 전력자립률 6%→30%…

8716억 투입, 501.4MW 천연가스발전소 준공 태안화력 1호기 대체한 국내 첫 연료전환 사업 반도체·방산·이차전지 기업 유치 '전력 경쟁력' 확보 연간 275만MWh 생산…향후 30년 지역경제 효과 816억원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전력 체질'이 달라진다. 구미시는 16일 구미 국가산업단지 제5단지인 구미하이테크밸리에서 한국서부발전 주관으로 구미천연가스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 총사업비 8716억원을 투입한 501.4MW 규모의 LNG 복합발전소다. 발전소 가동으로 구미의 전력자립률은 기존 6% 수준에서 약 30%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명구 국회의원,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국서부발전·한국전력기술·한국가스공사·금호건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발전소는 단순한 지역 발전시설 이상의 의미가 있다. 충남 태안화력 1호기를 폐지하고 천연가스발전으로 대체한 국내 첫 연료전환 사업이기 때문이다.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이 실제 발전소 건설로 이어진 첫 사례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구미천연가스발전소는 2017년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됐다. 이후 발전사업허가와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 12월 착공했고, 올해 2월 20일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전력 생산 규모도 상당하다. 501.4MW급 발전설비를 통해 연간 약 275만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구미지역 연간 전력 사용량의 약 30%에 해당하는 규모다. 구미시는 이 전력이 앞으로 반도체와 방산,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유치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첨단 제조업은 일반 제조업보다 안정적이고 대규모인 전력 공급이 필수적이다. 특히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등은 기업의 입지 결정 단계부터 전력 공급 능력이 주요 변수로 꼽힌다. 구미에는 이미 전자·반도체·방산·이차전지 산업 기반이 형성돼 있다. 여기에 자체 전력 생산능력이 크게 늘어나면서 제5산단을 중심으로 신규 투자와 공장 증설을 끌어들이는 데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는 게 구미시의 판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반도체와 방산,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이 지속해서 성장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발전소 준공을 계기로 기업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첨단기업 유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발전소 건설 과정에서는 기반시설 중복투자를 줄이는 효과도 거뒀다. 한국서부발전은 한국가스공사와 협력해 천연가스 공급 배관을 공동으로 구축하는 방식으로 약 2000억원의 국가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경제에도 장기적인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발전소 운영에 따른 지방세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 등을 합쳐 향후 30년간 약 816억원 규모의 지역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구미 산업정책의 핵심은 '산업단지와 전력의 결합'이 될 전망이다. 기업을 유치한 뒤 전력망을 확보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전력이 이미 확보된 산업단지에 전력 다소비 첨단기업을 끌어들이는 방식이다. 이는 기업의 투자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장거리 송전망 확충 부담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미시는 제5산단을 중심으로 산업별 기업 수요에 맞춘 기반시설을 추가 확충하고 신규 투자와 공장 증설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때 '전자산업 도시'로 성장했던 구미가 반도체·방산·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산업구조 전환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이번 천연가스발전소 준공은 기업을 불러들이기 위한 또 하나의 기반시설이 마련됐다는 의미다. 전력자립률 30% 시대를 연 구미가 확보한 전력 경쟁력을 실제 첨단기업 투자와 일자리로 얼마나 연결하느냐가 다음 과제가 될 전망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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