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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리빙] 피죤, 써모스, 라이온코리아, 씰리침대, 모나리자, 코웨이

◇ 피죤 '퓨어 핸드솝' 신제품 2종 출시 종합생활용품 전문기업 피죤이 손 세정제 '퓨어 핸드솝' 2종을 출시했다. 피죤에 따르면 신제품 '퓨어 핸드솝'은 미세먼지 세정 테스트를 완료했다. 풍성하고 조밀한 거품을 사용해 손에 묻은 오염은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까지 깨끗하게 씻을 수 있다는 게 피죤 측 설명이다. 걱정 성분 14종이 첨가돼 있지 않았으며, 병풀 유래 성분인 마데카소사이드와 피부 지질성분인 세라마이드를 함유하고 있다. 피죤 '퓨어 핸드솝'은 코튼향과 레몬향 등 2종으로 구성됐다. 피죤 관계자는 “퓨어 핸드솝은 하루에도 여러 번 씻는 손을 관리하기 위해 세정력뿐만 아니라 사용 후의 피부 케어와 향까지 고려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일상 속 사용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생활용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써모스 '올뉴 데일리 원터치 텀블러' 네이버 선론칭 글로벌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가 대표 제품인 '데일리 원터치 텀블러'의 세척과 관리 편의성을 강화한 '올뉴 데일리 원터치 텀블러'를 10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선론칭한다. 써모스에 따르면 '올뉴 데일리 원터치 텀블러'는 2013년 국내 첫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써모스 대표 스테디셀러의 신규 시리즈다. 기존 제품의 강점인 초경량·슬림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매일 텀블러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세척 편의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텀블러 본체에는 식기세척기의 세척과 고온 건조에도 견딜 수 있도록 밀착력이 우수한 특수 도장과 소재를 적용했다. 본체부터 마개 등 구성품 모두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해져 매번 직접 설거지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대폭 줄였으며, 마개의 음용구 분리 방식과 뚜껑 패킹 구조를 보다 쉽고 단순하게 개선했다. 사용 목적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250ml, 350ml, 500ml 3가지 용량으로 나온다. 써모스코리아 관계자는 “매일 사용하는 텀블러일수록 세척과 관리 편의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랜 시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온 데일리 원터치 텀블러의 신뢰도와 우수한 제품력에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한 재질, 향상된 디테일을 더한 만큼, 출퇴근, 등교, 카페 이용 등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 더욱 편리하고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데일리 텀블러로 제안한다"고 전했다. ◇ 라이온코리아, 이수매니지먼트 발달장애 사원 대상 '위생 자립 교육' 실시 라이온코리아가 학교법인 이화학당이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이수매니지먼트'와 협력해 발달장애 사원 102명을 대상으로 '위생 자립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제과팀, 상점팀, 카페팀, 메신저팀, 의료원팀 등 팀별로 10회차에 걸쳐 진행됐다. 산소계 표백제 활용법과 세제 계량 및 세탁기 사용 방법 및 안전 수칙을 이론적으로 배운 뒤, 직접 실습해보며 세탁 과정을 익히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라이온코리아는 현장 교육과 가정 내 실천에 필요한 자사 세탁세제 '비트 O2 산소표백제'와 '비트 몬스터 팟 10X냄새케어' 144세트를 지원했다. 발달장애 사원들은 전달받은 제품으로 4주간 가정에서 유니폼 세탁을 직접 실천하며 올바른 세탁 습관을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라이온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서대문구 관내 사업장이라는 지역사회 접점과 자사 제품을 활용해, 일회성 교육을 넘어 발달장애 사원들의 위생·청결 자립과 직업정신 함양을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계층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 생활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모나리자 '파세오' 브랜드 영상 누적 조회수 100만뷰 돌파 모나리자는 파세오의 국내 공식 론칭과 함께 '파세오 4겹 프리미엄 화장지'와 '파세오 럭셔리 4겹 로션티슈'를 각각 소개하는 브랜드 영상 2편을 파세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영상은 파세오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와 함께 각 제품의 차별화된 특징을 직관적으로 담았으며, 두 영상의 합산 누적 조회수가 100만회를 넘어섰다. 파세오는 뉴질랜드, 태국, 싱가포르, 대만 등 다양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글로벌 위생용품 브랜드다. 모나리자에 따르면 '파세오 4겹 프리미엄 화장지'는 파세오의 품질 철학과 독자적인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이다. 파세오만의 독자 설계 기술인 '마이크로필로우 엠보싱'을 적용해 미세한 쿠션 구조가 티슈 표면에 균일한 공기층을 형성하고, 피부 접촉 시 압력을 부드럽게 분산시킨다. 모나리자는 브랜드 영상 100만뷰 돌파를 기념하고, 추석을 맞아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파세오 추석지원금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5일까지 파세오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뒤, 선물을 받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36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1등 1명에게 컬리 20만원권을 제공하며, 2등 5명에게 파세오 3종 세트, 3등 10명에게 파세오 2종 세트, 4등 20명에게 파세오 두루마리 화장지를 전달한다. 당첨자는 16일 파세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한다. 모나리자 관계자는 “국내 론칭과 함께 공개한 파세오 브랜드 영상에 보내주신 관심이 누적 조회수 100만뷰라는 성과로 이어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파세오만의 프리미엄 품질과 차별화된 제품력을 알리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 씰리침대, 여주공장 준공식 개최…생산 역량 강화 본격화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가 지난 9일 경기도 여주시 오금동 씰리침대 여주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데이비드 몽고메리 솜니그룹인터내셔널 부사장과 사이먼 다이어 씰리 아시아퍼시픽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씰리침대 여주공장은 생산 면적 1만5183㎡로 기존 공장 7920㎡ 대비 약 2배 확대됐다. 주요 생산설비와 빌드라인을 확충해 생산 역량을 높였으며 원부자재 입고와 검수부터 생산, 품질관리, 완제품 관리, 물류까지 주요 공정을 하나의 거점에서 연계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구축했다는 게 씰리침대 측 설명이다. 씰리침대는 이번 여주공장 준공을 계기로 국내 생산·품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확대된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아시아 주요 시장에 대한 제품 공급 역할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코웨이 '코웨이갤러리 롯데 안산 직영점' 열어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롯데백화점 안산점 신관 3층에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 '코웨이갤러리'를 연다. 코웨이갤러리 롯데 안산 직영점은 안산 지역에 처음 선보이는 매장이다. 단원구·상록구는 물론 인접한 시흥시 고객까지 아우르는 경기 서남권의 오프라인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웨이에 따르면 신규 매장은 프리미엄 매트리스와 리빙 브랜드가 밀집한 리빙관에 자리했다. 침대·가구 등 리빙 제품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이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를 비롯한 코웨이 주요 제품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매장 내에는 백화점 유동객의 시선에 방해받지 않고 제품을 편안하게 체험할 수 있는 독립된 프라이빗 체험존을 조성했다. 아늑하게 조성된 전용 공간에서 비렉스 R7 스트레칭 모션베드, 리클라이닝 마사지셋 등 주요 슬립테크 제품을 부담 없이 직접 가동해보며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만 코웨이갤러리 순천·포항 직영점 등 10개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안산에도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상권과 고객 수요를 고려해 코웨이의 제품을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케어] 에이피알 메디큐브, 무신사 뷰티, 하이모, 롯데온 뷰세라, LG생건 유시몰

◇ 에이피알, 메디큐브 릴레이 팝업 스토어 운영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이 미국에서 유럽까지 메디큐브 릴레이 팝업 스토어 운영에 나선다.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브랜드 영향력 강화에 속도를 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에이피알은 이달부터 10월까지 미국과 유럽 주요 도시에서 릴레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지 시간 기준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25일~27일), 영국 런던(다음달 9일~11일), 프랑스 파리(다음달 23일~25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팝업은 에이피알이 최근 미국과 유럽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에이피알은 올해 상반기 기준 북미 시장에서 6478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유럽에서는 228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4%, 380% 증가한 수치다. 이번 팝업 스토어 콘셉트는 '메디큐브 웰니스 클럽 X2(medicube Wellnes Club X2)'다. 메디큐브가 지향하는 '롱제비티의 대중화'를 고객이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 전반을 기획했으며, 특히 최근 미국과 유럽에 론칭한 뷰티 디바이스 신제품 '부스터 프로 X2' 소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메디큐브와 함께 셀프 케어 및 웰니스 루틴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상담 존을 운영해 고객의 피부 유형과 고민을 확인하고, 이에 가장 적합한 부스터 프로 X2의 모드를 추천해준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 부스터 프로 X2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통해 물병, 파우치, 헤어핀 등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미국과 유럽 주요 도시에서 메디큐브의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직접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들이 메디큐브와 함께 일상 속 웰니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무신사 뷰티 홍대' 11일 개장 무신사 뷰티가 오는 11일 첫 단독 오프라인 매장인 '무신사 뷰티 홍대'를 개장한다. 무신사 뷰티 홍대는 온라인에서 쌓아온 브랜드 발굴·큐레이션 역량에 '파머시 뷰티'의 전문성을 더해 차별화된 오프라인 뷰티 경험을 제공하는 '발견형 뷰티 매장'이다. 지난 4월 문을 연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뷰티존에 이은 두 번째 오프라인 공간이자 첫 단독 매장이다. 지상 1·2층은 고객 각자의 '추구미'에 맞는 메이크업 브랜드를 경험하고 피부 고민별 맞춤 케어 상품을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1층은 메이크업과 프래그런스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꾸렸다. 패션 '추구미'와 뷰티를 연결해 고객이 자신의 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메이크업·프래그런스 브랜드를 발견할 수 있도록 메인 공간을 구성했다. 오프라인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브랜드를 집중 소개하는 '브랜드 하이라이팅 존'도 마련했다. 첫 번째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퓨리토 서울'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패션·뷰티 협업 상품을 소개하는 '패션×뷰티 협업존'을 비롯해 '터치업 바'와 컬러 렌즈 큐레이션 플랫폼 '폰피쉬' 등 고객이 직접 상품을 테스트하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무신사 뷰티는 홍대점을 기점으로 △패션·뷰티 간 상호 송객 △파머시 뷰티를 통한 전문성 강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브랜드 인큐베이팅 역량을 3대 핵심 경쟁력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무신사 뷰티 홍대를 기점으로 패션과 뷰티를 연결하는 고객 기반, 파머시 뷰티를 통한 전문성,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브랜드 발굴·육성까지 무신사 뷰티만의 3대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K뷰티 브랜드가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 하이모, 사랑의열매 '더 베스트 착한가게' 선정 맞춤가발 전문기업 하이모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 프로그램인 '착한가게' 참여 기업 가운데 '2026 더 베스트 착한가게'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이모는 이를 기념해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이모 서초지점에서 현판 전달식을 갖고 '2026 더 베스트 착한가게' 인증 현판을 전달받았다. '착한가게'는 매월 최소 3만원 이상 또는 매출의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의열매의 대표 나눔 프로그램이다.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을 비롯해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업종과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이 가운데 3년 이상 정기 기부를 이어오고 누적 기부금 150만원 이상을 달성한 곳 총 101개소를 '2026 더 베스트 착한가게'로 선정해 인증 현판을 수여했다. 하이모는 현재 전국 총 65개 지점이 '착한가게'에 참여하고 있다. 하이모를 비롯한 착한가게 참여 사업장의 기부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된다. 하이모 관계자는 “임직원과 함께 매달 꾸준히 이어온 나눔을 통해 '더 베스트 착한가게'에 선정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기업문화의 한 축으로 지속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롯데온 '뷰세라'서 환절기 맞춤 뷰티 상품 제안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은 오는 13일까지 '뷰세라'를 진행한다. 롯데온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9일까지 뷰세라 기간 판매된 뷰티 상품을 살펴본 결과, 환절기 피부 관리에 적합한 보습 및 피부 컨디션 케어 상품이 인기를 끈 것으로 집계됐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오늘의 특가' 상품도 주목받았다. 이니스프리 '비자 클렌징폼', 시세이도 '프로페셔널 샴푸', 커리쉴 '애프터 살롱 케어 헤어팩 트리트먼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뷰티 상품을 특가로 선보이며 고객의 관심을 끌었다. 롯데온은 남은 행사 기간에도 가을철 피부 고민에 맞춘 '오늘의 특가'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11일부터 13일까지는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2종 세트', 제나벨 'PDRN 리쥬비네이팅 크림', 에스티 로더 '갈색병', 토리든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수딩 크림', 랩시리즈 '데일리 레스큐 워터로션', 아비노베이비 '더멕사 아토 나이트타임 밤' 등을 매일 특가 상품으로 소개한다. 롯데온 관계자는 “계절이 바뀌면서 보습과 데일리 케어를 위한 뷰티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인기 뷰티 상품부터 매일 새롭게 선보이는 오늘의 특가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한 만큼, 뷰세라를 통해 계절에 맞는 뷰티 아이템을 합리적으로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LG생활건강 유시몰 '오리지널 치약 티 에디션' 출시 LG생활건강의 오랄 뷰티 브랜드 '유시몰(EUTHYMOL)'이 1450ppm 고불소 처방을 더한 신제품 '오리지널 치약 티 에디션(Tea Edition) 3종'을 출시했다. LG생활건강 유시몰에 따르면 신제품은 양치 동안 차 한 잔을 즐기는 듯한 감각적 경험을 선사하는 오랄 웰니스 컬렉션이다. 19세기 영국 귀족들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브리티시 티타임 레시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유시몰 오리지널 치약 티 에디션 중 '자몽 블랙티'와 '라임 앤 시솔트' 2종은 최근 국내 대표 H&B 스토어 올리브영을 통해 한정 수량으로 선출시됐다. 다음 달에는 '그린티 민트' 향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LG생활건강 유시몰 관계자는 “고불소 치약의 효능에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부드러운 티 향을 더해 브랜드의 감각적인 매력을 넓힌 제품"이라며 “치아 관리에 민감한 고객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개발된 만큼, 일상적인 양치 시간을 '웰니스(Wellness)'의 순간으로 만들어주는 차별화된 오랄 뷰티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케어] 셀퓨전씨, 이미인, 토니모리, 아모레 려, 코스메카코리아, 룰루랩 루디언트

◇ 셀퓨전씨, 동남아 세포라 '올리브영 K뷰티에딧' 입점 셀퓨전씨는 지난 2일 싱가포르 9개, 말레이시아 18개, 태국 13개 등 동남아 주요 거점 국가의 세포라 총 40개 매장에 마련된 '올리브영 K뷰티에딧(OLIVE YOUNG K-Beauty Edit)' 매대에 공식 입점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남아 진출은 지난 8월 미국 전역 세포라 580여개 매장 입점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은 글로벌 유통망 확대 행보다. 셀퓨전씨에 따르면 동남아 세포라 '올리브영 K뷰티에딧'을 통해 선보이는 제품은 현지 기후와 소비자 피부 고민을 고려해 국가별로 최적화된 맞춤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강력한 UV 차단과 쿨링 기술력을 담은 대표 썬케어 라인인 '아쿠아티카 쿨링 썬스크린'과 '잡티 토닝 썬스크린'을 비롯해, 열감 진정에 특화된 쿨링 패드 및 마스크, 그리고 피부톤 케어를 위한 스킨케어 라인 등 셀퓨전씨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대표 제품들이 현지에서 선보였다. 셀퓨전씨 관계자는 “지난 미국 세포라 580여 개 매장 입점에 이어, 동남아 뷰티 요충지인 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 3개국의 세포라 '올리브영 K뷰티에딧'에 연이어 입점한 것은 셀퓨전씨 글로벌 확장 전략의 다음 단계"라며 “자외선이 강한 동남아 시장에서 선케어 기술력을 앞세워 K-더모코스메틱의 경쟁력을 적극 알리는 동시에, 올리브영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이미인(IMINE), 글로벌 ODM 경쟁력 강화 나선다 화장품 ODM 전문기업 이미인(IMINE)이 기존 주력 제품군인 하이드로겔 마스크와 기초 스킨케어를 넘어 헤어케어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인은 헤어케어를 연구소 내 별도 프로젝트로 운영하며 기능성 제품부터 차별화된 제형까지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헤어 앰플과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샴푸를 주요 과제로 선정해 기능성 임상 절차와 함께 처방 개선, 내부 품평, 안정성 평가 등 단계별 검증을 거쳐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젤 제형을 적용한 헤어팩을 비롯해 천연유래 계면활성제를 활용한 샴푸, PEG-Free 처방 제품, 비건 콘셉트의 헤어케어 제품 등으로 제품군을 다변화해 기능성부터 원료와 처방, 사용감까지 차별화한 헤어케어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헤어케어 뿐만 아니라 기존 스킨케어 분야에서 축적한 제형 및 제품 개발 역량을 메이크업 분야로 확장하며 새로운 카테고리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기초와 색조 화장품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어 두 속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색조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인은 이를 통해 특정 제품군에 국한된 ODM에서 벗어나 다양한 카테고리와 제형을 아우르는 제품 개발 역량을 확보해 고객사의 제품 기획과 개발 수요에 폭넓게 대응하는 ODM 기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인 관계자는 “기존 하이드로겔 마스크와 기초 스킨케어 분야에서 축적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헤어케어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군으로 개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기능성과 제형, 소재 등 여러 측면에서 제품 개발 경쟁력을 높여 고객사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제안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토니모리, 호주 3대 유통체인 동시 입점 글로벌 뷰티 기업 토니모리가 호주 3대 대형 유통체인인 콜스(Coles), 케이마트(Kmart), 타깃(Target Australia) 등 총 1220개 매장에 동시 입점했다. 토니모리에 따르면 호주는 화장품 수요의 약 80%를 수입에 의존하는 시장으로, 한국은 미국에 이은 2위 수입국이다. 이번에 입점한 세 채널은 대형 슈퍼마켓인 콜스 800개점, 종합 할인점인 케이마트 300개점과 타깃 120개점이다. 이처럼 K-뷰티가 뷰티 전문점을 넘어 일상 소매 채널로 확산되고 있다. 토니모리는 연중 자외선 지수가 높고 야외 활동 비중이 큰 현지 환경을 고려해, 세안 이후 수분 공급과 피지 관리를 돕는 마스크 시트, 포어 케어(pore care), 보습 라인 등 총 18종을 선보인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호주는 한국 화장품을 두 번째로 많이 수입하는 국가로 K-뷰티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일상 소매 채널에서 마스크와 포어 케어 등 진입 부담이 낮은 품목을 시작으로 현지 반응에 따라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아모레퍼시픽 려, 브랜드 글로벌 앰배서더로 배우 공승연 발탁 아모레퍼시픽 두피·탈모 전문케어 브랜드 려(Ryo)가 대표 제품군인 루트젠 라인을 리뉴얼 출시하고, 배우 공승연을 새로운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번 발탁은 배우 공승연의 건강하고 윤기 있는 헤어에서 비롯되는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려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두피, 헤어 케어 가치와 부합해 성사됐다. 려는 리뉴얼된 루트젠 라인을 선보이고 배우 공승연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두피를 기반으로 탄탄하고 풍성한 헤어를 완성하는 브랜드 철학을 전달할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루트젠 라인은 여성들의 가늘고 힘없는 모발을 보다 밀도 있고 힘있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려 측은 소개했다. 새로 자라나는 모발을 케어하는 그로우 펩타이드 기술을 적용해 탈모 증상 완화와 볼륨 케어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아모레퍼시픽 려 앰배서더인 배우 공승연은 “새로운 글로벌 앰배서더 공승연과 함께 독보적인 기술력과 프리미엄 이미지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코스메카코리아, 청주 오창에 2000억원 투자…K-뷰티 글로벌 생산 거점 구축 코스메카코리아가 충청북도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에 2000억원을 투자한다. K-뷰티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뒷받침할 차세대 생산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충북도청에서 충청북도, 청주시와 화장품 제조 시설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과 신용한 충북도지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코스메카코리아는 2030년까지 총 2000억 원을 투자해 스킨케어 생산 인프라를 확대하고, 중장기 글로벌 성장에 대응할 제조 경쟁력을 강화한다. 신규 제조 시설은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5만174.3㎡ 부지에 들어선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곳에 연면적 5만 8862.83㎡ 규모의 최첨단 스킨케어 공장을 신축해 생산 능력을 확충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달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1차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생산 설비를 고도화하고 확충한다는 구상이이다. 이 과정에서 약 5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은 “충북 음성 본사에서 첫걸음을 뗀 코스메카코리아가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선제적 투자를 단행함으로써 '글로벌 K-뷰티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거점을 확보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올해를 AI 기반 지능형 제조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최첨단 인프라 구축과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 룰루랩 루디언트 '데이 글로우 선 세럼' 출시 룰루랩의 리얼더마 뷰티 브랜드 '루디언트(LUDIENT)'가 500만 건 이상의 글로벌 피부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데이 글로우 선 세럼(DAY GLOW SUN SERUM)'을 출시했다. 룰루랩 루디언트에 따르면 신제품은 자외선 차단과 브라이트닝, 수분 프라이머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3-in-1 데일리 선 세럼이다. 특히 미국 일반의약품(OTC) 등록을 완료해 미국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나선다. 룰루랩은 60여개 국가에서 축적한 500만건 이상의 피부데이터와 자체 AI 피부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병원·클리닉부터 뷰티 리테일, 소비자 영역까지 피부데이터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데이 글로우 선 세럼' 역시 룰루랩이 축적한 글로벌 피부데이터와 자체 피부 유형 분석 체계인 '룰루TI™'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피부 고민과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제품 개발 방향에 반영했다. 루디언트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피부 장벽, 모공, 피부 톤, 광채에 이어 자외선 차단까지 데이터 기반 스킨케어 라인업을 확대했다. '데이 글로우 선 세럼'은 루디언트의 네 번째 제품이자 첫 번째 선케어 제품이다. 이의소 루디언트 마케팅 총괄 이사는 “루디언트의 차별점은 화장품 트렌드만을 따라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AI 피부 분석을 통해 축적한 실제 피부데이터를 제품 기획과 개발에 연결한다는 점"이라며 “룰루랩이 병원과 메디컬 영역에서 구축해 온 AI 피부 분석 및 데이터 기술을 소비자의 일상적인 스킨케어까지 확장해, AI 피부데이터가 분석을 넘어 제품과 개인화된 피부 관리 경험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뷰티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실적 부진’ 이케아, 도심형 매장부터 초저가 아침식사까지 ‘승부수’

이케아 코리아가 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 방문을 이끌어낼 유도책 강화에 공들이고 있다. 도심형 소형 점포 확대를 확대하거나 초가성비 조식 메뉴까지 내놓는 등 접근성·서비스 경험을 살리는 것이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케아 코리아는 도심외곽형 출점 전략에서 벗어나 도심형 점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블루박스 모양의 대규모 단독 점포 대신 백화점·아울렛·복합쇼핑몰 등 고객 트래픽이 보장된 채널에 숍인숍 구조로 소형 매장을 내는 것이 주된 방식이다. 이케아는 지난해 4월 서울권 첫 매장 겸 도심형 점포로 강동점을 출점했다. 그해 11월 롯데백화점 광주점, 올 7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까지 빠르게 도심형 매장을 늘리고 있다. 2020년 동부산점 이후 강동점 출점까지 5년이 걸린 점과 비교하면 더 대조적이다. 현재 이케아 대규모 단독 점포도 동부산점을 마지막으로 광명·기흥·고양까지 4개에 머물고 있다. 오는 17일에는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내 신규 점포 출점도 예고돼 있다. 아직 출점 일정·장소는 구체화되지 않았으나 연내 대전 지역에도 도심형 매장을 추가 출점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점의 경우 규모만 1000㎡(약 300평)으로 이케아의 도심형 점포 중 가장 크게 조성된다. 업계는 해당 점포가 교통 측면에서 최적의 입지에 자리한 대구 신세계백화점의 트래픽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실제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의 경우, KTX·SRT 등 동대구역 기차·대구 지하철 1호선·고속버스터미널이 점포와 곧바로 연결돼 내지·타지 인구 모두 끌어들일 기반이 마련돼 있다. 그동안 동부산점이 대구·경북 지역 수요를 모두 소화했던 만큼, 회사는 대구점이 보다 최적화된 쇼핑 거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거 실내 체류 시간이 길었던 코로나19 확산기만 해도 이케아는 가구 수요가 급증하면서 매출 정점을 찍었다. 다만,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홈퍼니싱 업황 둔화, 이커머스 중심의 소비 흐름 변화 등으로 수익성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 2021년 회계연도(2020년 9월~2021년 8월) 6872억원을 기록한 이케아 매출은 이듬해 6223억원, 6007억원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2024년 회계연도부터는 회복세로 전환하며 그해 6258억원, 지난해 6393억원으로 성장세를 유지 중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다소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1년 회계연도 294억원을 기록한 영업이익은 2022년 219억원, 2023년 26억원으로 10분의 1수준까지 급감했다. 2024년에는 186억원으로 약 616% 폭등해 위안이 됐으나 지난해 109억원으로 다시 성장세가 꺾였다. 이처럼 수익성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이케아가 비교적 투자 부담이 적은 도심형 매장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그동안 이케아가 매장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구매까지 연결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펼쳐온 점을 고려하면 설득력이 있는 분석이다. 실제 이케아는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한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성비에 초점을 맞춰 플랜트볼, 핫도그번, 미트볼 핫도그, 제주 말차 라떼 등 점포 내 식음 공간에서 판매 중인 푸드 메뉴 가격대도 손봤다. 여기에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990원짜리 초저가 조식 메뉴까지 새롭게 선보였다. 호밀빵·스트램블에그·당근라페 등으로 이뤄진 이 메뉴는 개점 후 한 시간동안 한정 판매된다. 판매 초기지만 고객 호응도 얻고 있다. 지난 달 27일 판매 시작 후 이달 1일까지 990원 아침식사 메뉴 판매량은 전년 동기 기존 조식 메뉴(4900원) 판매량 대비 약 3.16배 높았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케아가 초저가 조식 메뉴까지 내놓은 것은 식음료 매출을 올리겠다는 의도보다 방문 명분을 제공하는 일종의 미끼"라며 “여기에 확장된 고객 접점을 바탕으로 단순 구매 등 목적형 소비 공간이 아닌 체류형 소비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이케아의 전략 방향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청호나이스 ‘사업 다각화’ 속도…‘품목’ 넓히고 ‘판매’ 늘리고

청호나이스가 정수기 중심의 렌탈사업에서 벗어나 제품과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 외연을 넓히고 있다. 매출에서 렌탈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지는 가운데 소파·매트리스 등 생활가구는 물론 제습기와 업소용 제빙기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0일 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다르면 청호나이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5103억원으로 전년(4782억원) 대비 6.7% 증가했다. 외형은 성장했지만 매출 구성에는 변화가 나타났다. 지난해 렌탈매출은 743억원으로 전년(928억원) 보다 약 20% 줄었지만 제품매출은 1914억원에서 2157억원으로, 상품매출은 370억원에서 495억원으로 각각 뛰었다. 용역매출 역시 1297억원에서 1376억원으로 상승했다. 그렇다고 단순히 렌탈사업이 위축됐다고만 보기는 어렵다. 청호나이스는 정수기 등 기존 렌탈사업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렌탈 대상 품목과 판매 제품을 넓히는 전략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청호나이스는 올해 들어 생활가구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지난 4월 전동 기능을 갖춘 모션소파와 스윙소파를 선보이며 가구 렌탈에 나섰고, 매트리스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트리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가전 제품군도 넓어졌다. 지난 3월에는 제빙 기능을 강화한 'The M' 얼음정수기를 출시했고, 5월에는 업소용 제빙기 '아이스 스톰 55'를 선보였다. 제습기 '에어드로우'와 비데 신제품 등도 잇따라 출시하면서 기존 정수기 중심의 제품 구성을 다변화하고 있다. 가전서 가구로, 렌탈서 판매 방식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지난 4월 자사몰을 재구축해 제품 검색부터 상담, 계약, 결제, 배송·설치까지 온라인에서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6월 자사몰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300% 증가했다. 온라인을 활용해 기존 렌탈 중심의 판매 접점을 넓히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청호그룹의 지배구조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글로벌 투자회사 칼라일은 지난 8월 청호그룹 인수를 완료했다. 이어 지난 1일에는 최진환 전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을 그룹 지주사인 크리스탈홀딩스코리아 최고경영자(CEO) 겸 청호그룹 총괄대표로 선임했다. 최진환 총괄대표는 롯데렌탈 대표 시절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확대, 데이터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의 전환 등을 이끈 인물이다. 과거 SK브로드밴드와 ADT캡스에서도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에 따라 새 경영진의 과제는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키우느냐가 될 전망이다. 특히 청호나이스가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환경가전 중심에서 매트리스·소파·제습기·제빙기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는 만큼 각 사업의 규모를 키우는 동시에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강남역서 맞붙은 ‘타코’ 3사…치폴레·타코벨·쿠차라 ‘정면승부’

지난달 국내 멕시칸 패스트캐주얼 브랜드 '쿠차라'가 서울 강남역 인근에 하림그룹 오드그로서와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데 이어, 지난 2일 미국 멕시칸 패스트캐주얼 브랜드 '치폴레'가 역시 강남역 인근에 아시아지역 첫 매장을 열었다. 이곳에는 미국 멕시칸 패스트캐주얼 브랜드 '타코벨'도 자리잡고 있다. 멕시코 대표 음식 '타코'와 '부리또'를 내세운 국내외 브랜드 3곳이 강남역 일대에서 맞붙은 것이다. ◇ 왜 강남인가…직장인 상권에 글로벌 브랜드 집결 강남은 직장인과 젊은층이 섞인 오피스 상권이어서 커스터마이징 볼(맞춤형 한 그릇 음식)로 점심 수요를 잡기 좋은 곳이다. 이곳에는 쉐이크쉑과 파이브가이즈 같은 글로벌 외식 브랜드가 앞서 자리잡고 있다. 타코벨을 운영하는 KFC코리아의 한종수 CSO는 첫 매장을 강남에 낸 데 대해 “다양한 고객의 피드백을 들어보기에 가장 최적의 상권"이라고 말했다. 이들 3개 브랜드 매장은 강남역을 사이에 두고 자리잡고 있다. 치폴레 강남점과 쿠차라 팝업은 신논현역과 강남역을 잇는 강남대로변에, 타코벨 더강남은 강남대로 안쪽 테헤란로1길에 있다. 쿠차라 삼성서초사옥점만 테헤란로 건너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자리한다. 또다른 국내 멕시칸푸드 전문 브랜드 '갓잇'은 신논현역 인근으로 세 곳과는 다소 떨어져 있다. ◇ 치폴레 1만4800원·쿠차라 1만3900원·타코벨 9900원 치폴레 강남점은 96석 규모로, 상미당홀딩스 계열 빅바이트컴퍼니와 치폴레의 합작법인 에스앤씨레스토랑홀딩스가 운영하며 미국 매장의 메뉴 구성과 조리·주문 방식을 그대로 들여왔다. 소고기 부리또 단품은 1만4800원으로 세 곳 가운데 가장 비싸다. 치폴레는 연내 국내 2·3호점을 더 낼 계획이다. 타코벨 더강남은 KFC코리아의 첫 타코벨 매장으로, 지난해 9월 문을 열었다. 바를 갖춰 저녁에 하이볼과 맥주를 파는데, 바가 있는 타코벨은 국내에서 이 매장뿐이다. 오후 8시 이후에는 맥주와 하이볼, 프리즈를 1+1으로 파는 '애프터 아워'를 이달 30일까지 운영한다. 소고기 부리또는 6000원부터, 크기를 키운 점보는 9900원이다. 쿠차라는 대한제분 계열 보나비가 운영한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지하 1층 삼성서초사옥점을 상시 운영하고, 팝업스토어는 하림그룹 신선식품 플랫폼 오드그로서와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연다. 팝업에서는 국내산 닭고기와 돼지고기로 만든 알빠스톨 타코 등 5종을 판다. 소고기 부리또 단품은 1만3900원이다. 세 곳 모두 형태를 고른 뒤 고기와 밥, 콩, 살사, 치즈를 담는 커스터마이징 주문 방식이다. 치폴레와 쿠차라는 부리또와 부리또볼 가격이 같다. ◇ 한종수 KFC코리아 CSO “파이 자체가 커지는 시장" 최근 '타코' 온라인 검색과 주문은 크게 증가해 왔다. 네이버 데이터랩에서 '타코' 검색량은 올해 1~8월 평균이 2020년 같은 기간의 두 배에 이른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달의민족 타코 주문은 2024년 14만5000건으로 2022년보다 81.3% 늘었다. 한종수 KFC코리아 CSO는 지난달 열린 타코벨 애프터아워 미디어 간담회에서 첫 매장을 강남에 낸 데 대해 “다양한 고객의 피드백을 들어보기에 가장 최적의 상권"이라고 말했다. 한 CSO는 세 브랜드가 한 상권에 모인 것을 경쟁으로 보지 않았다. 그는 햄버거와 피자는 시장이 포화해 점유율을 나눠 갖는 구조지만, 타코는 아직 시장 자체가 커지는 단계라고 했다. 치폴레 진입에 대해서도 “타격은 전혀 없을 것"이라며 시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봤다. ◇ 갓잇 '불닭'·쿠차라 '닭갈비'…치폴레는 '채식 2종' 브랜드마다 고기 선택지는 다르다. 쿠차라는 춘천직화닭갈비와 스파이시 치폴레 제육을, 갓잇은 불닭 부리또와 불닭 엔칠라다를 판다. 치폴레와 타코벨은 미국 매장 구성을 그대로 가져왔다. 치폴레는 두부로 만든 소프리타스와 과카몰레를 얹는 베지 채식 2종을 두고 있고 한식 메뉴는 내지 않는다. 타코벨은 스스로를 멕시칸이 아니라 멕시코에서 영감을 받은 미국 음식으로 규정하며, 소고기와 닭고기만 쓸 뿐 돼지고기 메뉴가 없다. 주력 메뉴도 갈린다. 타코벨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은 타코가 아니라 브리또와 퀘사디아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형태여서다. 한 CSO는 “치폴레가 한국에 들어온 것 자체가 타코 시장이 그만큼 탄력을 받았다는 뜻"이라며 “이제 본격적으로 발동이 걸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피자·치킨 거쳐 단체급식까지…라면 소스, 외식메뉴로 진화

라면 회사가 만든 소스가 외식업체 메뉴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피자와 편의점 간편식에서 시작해 베이커리와 버거 프랜차이즈를 거쳐 올해는 단체급식까지 닿았다. 국내 라면 브랜드가 소스 제품으로 따로 출시된 지 9년. 소스가 향하는 곳이 마트 진열대에서 외식·급식업체 주방으로 넓어지고 있다. ◇ 팔도 만우절 게시글이 사은품 200만개로…삼양은 3시간 완판 라면 브랜드를 담은 소스 제품은 액상스프만 따로 팔아달라는 소비자 요청에서 나왔다. 팔도는 지난 2017년 4월 기업블로그에 만능비빔장 출시라는 만우절 게시글을 올렸다가 진짜로 내달라는 반응이 몰리자 5월 말부터 팔도비빔면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200만개를 제공했고, 그해 9월 28일 롯데마트에서 정식 판매에 들어갔다. 삼양식품은 같은 해 9월7일 창립 56주년을 기념해 불닭볶음면 소스 5000개를 한정 판매했다. 판매 시작 직후 온라인몰 서버가 다운되고 1차 물량 2500개가 3시간도 안 돼 동나자 이듬해 12월 불닭소스를 정식 제품으로 냈다. 농심은 2021년 7월 배홍동 만능소스, 2023년 7월 짜파게티 만능소스로 뒤따랐다. 라면 소스가 자사 제품을 넘어 다른 업체 메뉴로까지 넘어간 것은 2019년부터다. 이 해 4월 파파존스가 삼양식품 불닭소스를 입힌 불닭 피자 2종을 한정 출시했고, 8월에는 세븐일레븐이 팔도비빔장 삼각김밥과 김밥을 내놨다. ◇ 팔도, 베이커리·프랜차이즈 거쳐 급식으로 팔도는 편의점과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를 거쳐 올해 단체급식까지 협업 무대를 넓혔다. 2021년 7월 파리바게뜨가 팔도비빔빵 3종을 냈다. 파리바게뜨가 여름 신제품 SNS 투표를 했는데 비빔면이 60% 넘는 지지를 얻어 성사됐고, 팔도는 비빔빵 60만개 분량의 소스를 댔다. 2023년 6월에는 디딤이앤에프의 연안식당과 마포갈매기가 팔도꼬막비빔국수와 팔도비빔당면을 매장 메뉴로 올렸다. 2024년에는 3월 스쿨푸드가 틈새소스를 쓴 한정메뉴 2종을, 9월 GS25가 팔도비빔장 간편식 3종을 냈다. 지난해에는 숯불 닭갈비 프랜차이즈 팔각도가 팔도비빔면 볶음밥과 틈새 맵불닭갈비를 넉 달간 팔았다. 올해 7월에는 삼성웰스토리가 전국 170여개 구내식당에서 팔도 비빔장을 쓴 여름 한정 메뉴 4종을 3주간 운영했다. 개별 포장 비빔면을 하나씩 뜯어야 하는 조리 부담을 대용량 소스로 줄인 것이 기획 배경이다. 팔도 관계자는 “팔도 비빔장을 활용해 급식 기업과 협업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 접점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농심, CU 간편식 230만개…먹태깡 소스도 협업에 농심은 편의점에서 소스 협업을 이어왔다. CU와 2024년 짜파게티와 배홍동 소스를 쓴 간편식 시리즈를 두 차례 내놨고, CU는 두 시리즈가 합쳐 230만개 넘게 팔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에는 세 번째로 먹태청양마요 만능소스를 활용한 4종을 선보였다. 스낵 먹태깡에서 파생된 소스까지 협업에 쓰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와 별도로 지난해 1월 창립 60주년을 맞아 캐치테이블과 손잡고 전국 60개 다이닝에서 라면 완제품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농심면가60을 운영했고, 올해도 유명 다이닝 4곳과 협업을 이어갔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인기 제품의 맛을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능소스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평소 좋아하는 라면 고유의 맛을 확장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 삼양식품, 피자에서 버거·카페·뷔페까지 삼양식품은 외식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협업을 넓혀왔다. 2019년 파파존스를 시작으로 이삭토스트와 스쿨푸드, 두끼떡볶이, 멕시카나, 엔제리너스, 한솥, 본죽, 파리바게뜨가 불닭소스를 쓴 메뉴를 냈고, KFC와 이마트 키친델리, SPC삼립, 이마트24로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4월 뚜레쥬르가 까르보불닭 소스로 화끈한 불닭 고로케를, 10월 버거킹이 크리스퍼 불닭 치킨을 냈다. 버거킹은 11월 랩 형태를 추가해 올해 2월까지 팔았다. 올해는 1월 투썸플레이스가 불닭 치즈 멜트 파니니를 한정 출시해 판매 기간 파니니 카테고리 판매량을 전년 대비 약 40% 늘렸고, 5월 아워홈 뷔페 테이크가 불닭 메뉴 5종을 차렸다. 지난달에는 투썸플레이스가 델리 2종을 추가했고 파파존스가 불닭 까르보 치킨 피자를 출시했다. 소스 판매에서는 기업 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삼양식품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소스·조미소재 매출은 2024년 406억원에서 지난해 687억원으로 69.4%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533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의 78% 수준이다. 판매경로는 B2B가 56.1%로 B2C 43.9%를 앞선다. 삼양식품은 반기보고서에서 “신메뉴 개발을 위해 차별화된 소스를 필요로 하는 외식 기업 및 프랜차이즈 시장의 수요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외식업체랑 꾸준히 협업해 불닭소스 콜라보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B2C 및 B2B 채널을 모두 공략해 글로벌 소비자들이 불닭소스를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타다’ 아쉬움부터 AI 기대감까지…코스포의 10년

“스타트업에게 지난 10년은 존재 이유를 증명해내야만 하는 시기였습니다. 이제 스타트업은 새로운 산업을 만들고, 일자리를 만드는 경제 주체가 됐습니다. 앞으로의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스타트업이 가진 기업가 정신이 세대와 지역, 그리고 산업을 넘어 여러 생태계에 이어질 수 있도록 스타트업 성장의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 '코스포', 올해로 설립 10주년 김재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 의장은 9일 서울 강남 팁스타운에서 열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10주년 기념 미디어데이'에서 “스타트업이 대한민국의 다음 성장을 만드는 핵심 파트너가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코스포는 약 3000여곳의 회원사를 보유한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다. 지난 2016년 9월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과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50여 개 스타트업이 모여 출범했고, 지난 2018년 사단법인으로 전환했다. 초대 의장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창업주인 김봉진 의장이 맡았고, 이후 컬리(마켓컬리),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직방, 쏘카, 위즈돔, 엘리스그룹 등이 의장사를 맡아 코스포를 이끌어왔다. 코스포는 지난 10년 간 스타트업과 관련된 많은 의제들을 발굴해 정부·국회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또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컴업(COMEUP)'으로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역할도 맡아왔다. 지난 10년간 코스포 회원사가 만든 일자리는 약 5만6000개,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29조원에 달한다. 또 코스포 회원사 중 기업가치 1조원을 넘긴 유니콘 기업도 17개로 늘어났다. 김 의장은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경쟁력은 새로운 기술이 얼마나 빠르게 시장을 만나 성장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AI 강국의 답은 스타트업 강국"이라고 강조했다. ◇ 역대 코스포 의장 한자리에…스타트업 과거와 미래 조망 이날 미디어데이에서는 코스포를 이끌었던 역대 의장 4인이 모여 스타트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대담을 가졌다. 대담의 좌장은 최지영 코스포 대표를 비롯해 박재욱 쏘카·에이펙스모빌리티 대표(3대 의장), 김재원 코스포 의장 겸 엘리스그룹 대표, 김봉진 그란데클립 대표(1대 의장), 한상우 위즈돔 대표(4대 의장)가 참석했다. 초대 의장인 김봉진 그란데클립 대표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의 아쉬운 점으로 '타다 사건'을 꼽았다. 김 대표는 “타다 사건은 많은 스타트업 일원들에게 좌절감과 상실감을 줬고, 이후 창업가들에게 많은 심리적 장벽을 줬다"며 “타다가 잘 됐다면 우리나라 혁신의 속도가 더 빨라지지 않았을까 싶다"고 전했다. 또 그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다음 과제로 '창업가의 사회적 책임'을 꼽았다. 김 대표는 “기업가를 좋지 않게 보는 이미지에는 부를 독식한다는 인식도 있다"며 “성공하거나 어느 정도 자리에 오르면 사회를 위해 나누고, 베풀고, 기부하는 창업자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스포 3대 의장을 맡은 박재욱 쏘카·에이펙스모빌리티 대표는 “변화의 속도 안에서 사회를 설득하고 기존 산업과 협업 체계를 만들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며 “타다가 그때 더 천천히 성장했어야 했나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타트업의 혁신이 이루어지려면 법에서 정해진 것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금지하지 않은 시도는 일단 허용해주는 방식의 네거티브 규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코스포 4대 의장을 맡은 한상우 위즈덤 대표는 “사업을 하다보면 대기업과의 거래, 직역단체와의 마찰 등에서 시장이 공정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며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도록 판을 깔아주는 게 정부가 해줘야할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재원 코스포 의장은 “코스포가 해야 할 역할 중 하나는 업계의 대변자로서 국회나 정부와 소통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업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창구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10년 뒤에는 대한민국의 1위 자산가이자 사회에 가장 기여를 많이 한 인물이 코스포에서 나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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