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원주시, 원주문화재단, 한지문화재단 소식](http://www.ekn.kr/mnt/thum/202507/news-p.v1.20250713.98c338d021e64a119349221e19ae24e6_T1.jpg)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시청 지하1층 다목적실에서 '원주시 유치기업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광덕에이앤티와 필러(Filler)·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리젠바이오텍이 참여해 회사 소개, 모집 직무별 채용 계획, 질의응답 등 시민과 구직자들에게 상세한 기업 정보를 직접 제공하고 현장 면접도 진행할 계획이다. ㈜광덕에이앤티의 채용인원은 총무, 금형 제작, 사출 오퍼레이터 등 32명, ㈜리젠바이오텍은 생산, 품질관리(QC), 총무, 시설관리 등 9명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두 기업에서 총 41명의 인재를 모집한다. 혁신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광덕에이앤티는 전기차 부품 수요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2025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인천 메인 공장을 원주기업도시 부지 내로 이전·증설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문막공단 내 원주 제2공장과 기업도시 신공장에서 총 32명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성형용 필러 전문기업인 ㈜리젠바이오텍은 에스테필(Aesthe Fill) 등의 의료용 제품 생산을 위해 원주 제2공장을 최첨단 설비로 증설하고, 총 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엄병국 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기업 유치 성과가 지역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맞춤형 채용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구직자와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와 한라대학교가 지난 9일 건설 분야 디지털 신기술 도입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시군 특화 사업'과 '지역산업 선도 전문 인재 양성' 분야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라대학교는 강원도로부터 5년간 총 22억 8000만 원의 지원을 받아 관련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양 기관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산업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드론 등 첨단 기술을 건설 현장에 적극 도입하고, 전문 교육을 강화해 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주시는 기존 건설 기술을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방향으로 발전시켜, 산업 전반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는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기술 중심의 미래형 건설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김문기 원주부시장은 “이번 협약이 원주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스마트 건설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한 건설 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원주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과 지역축제의 세계화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 원주 댄싱카니발' 참가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원주 댄싱카니발'은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민참여형 댄스 퍼레이드 축제로, 매년 수만 명이 참여하는 원주의 대표 문화축제다. 올해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참가팀 모집은 오는 21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아동·청소년, 스트리트, 프리댄스(실버·일반)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접수한다. 참가팀은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선정하며, 대상부터 동상까지 총 3억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재)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ddcwj@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참가설명회를 19일 오전 11시, 남산골문화센터 신명관 3층에서 열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댄싱카니발은 지역 문화예술인에게는 창작무대가, 시민에게는 함께 즐기는 문화향유의 장이 되어왔다"며 “세계 속의 축제로 도약하는 원주 댄싱카니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사단법인 한지문화재단은 오는 16일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두 번째 기획전시 '2025 종이여행Ⅱ – Home Sweet Home'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10월 4일까지 약 80일간 이어지며, 김양희, 김정순, 김은희, 박혜은, 소빈, 이종한, 정영주 등 7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누구에게나 익숙하면서도 특별한 공간인 '집'을 한지를 매개로 새롭게 조명한다. 작가들은 한지의 은은한 결과 자연스러운 색감을 통해 개인의 안락함과 가족의 소중함, 공동체적 관계를 아우르는 집의 다층적인 의미를 섬세하게 풀어낸다. 김양희 작가는 천연염색한지로 삶의 풍경을 정제된 색감으로 표현했으며, 김정순 작가는 빛으로 공간을 감싸는 설치작업으로 집의 온기를 담아냈다. 김은희 작가는 색지공예를 활용해 서재라는 사색의 장소를 재구성했다. 박혜은 작가는 어린 시절의 감성을 몽환적으로 그려냈고, 소빈 작가는 닥종이 인형을 통해 가족과의 관계와 그리움을 표현했다. 이종한 작가는 집을 공동체적 상징으로 확장해낸 설치작업을 선보이며, 정영주 작가는 질감과 색채의 콜라주를 통해 집 안의 이야기를 시각화했다. 특히 정영주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원주에서 처음 작품을 선보인다. 달동네 풍경 속 작은 집과 불빛을 담은 그의 작업은 고단한 일상에 위로를 전하며, 방탄소년단 RM이 소장한 작품으로도 알려져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개막일인 16일 오후 2시에는 참여 작가 중 일부가 직접 작품의 제작 배경과 의도를 소개하는 '아티스트 톡톡톡'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람객과의 소통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지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집이라는 일상적 공간에 담긴 정서와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람객 각자의 이야기가 작가들의 작품과 만나 감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원주한지테마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