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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강원교육청, 원주교육지원청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13 11:26

강원도교육청, '외계인 여드름 짜기' 장난감 대책 마련 위해 관계기관 합동협의회 개최

학생 안전을 위한 합동협의회

▲신경호 교육감은 지난 11일 '외계인 여드름 짜기 등 위해물품 관련 학생 안전을 위한 하동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강원도교육청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11일 오후 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이른바 '외계인 여드름 짜기' 장난감과 관련해 학생 안전사고 예방과 유해물품 유통 차단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한국문구인연합회, 집현전문구센터, 한국문구유통업협동조합과 함께 강원도교육청학부모협의회, 강원교육사랑학부모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해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문제가 된 장난감은 실제 금속 바늘이 포함된 주사기 형태의 구성품을 갖추고 있으며,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과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접근이 쉬운 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품에는 '14세 이상 사용 가능' 표기가 돼 있어 어린이 제품으로 분류되지 않지만, 도내 초등학생들이 사용하고 있어 학생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도교육청은 지난 6월 학생 대상 안전교육 자료 및 가정통신문을 배포하고, 한국문구유통업협동조합 등 관련 기관에 판매 제한과 회수 조치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협의회에서는 금속 바늘을 포함한 장난감의 위해성과 판매 실태를 점검하고, 문구점과 무인판매점 대상 계도·유통 제한 조치, 유해물품 판단기준 강화, 유통 사전심의제 도입 등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교육청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한국제품안전관리원 등 어린이 안전 전문기관에 전달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학생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는 물품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교육청의 책무"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안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 있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원주교육지원청, 소규모병설유치원 유아 대상 '함께 놀잇' 연합 물놀이 활동 개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원주시 흥업면에 위치한 어린이 전용 물놀이 체험장에서 기업·문막지구 소규모병설유치원 유아를 대상으로 '교육과 놀이를 잇는 <함께 놀잇> 연합 물놀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동화초, 만종초, 반계초, 비두초, 지정초병설유치원 등 기업·문막지구 소규모병설유치원 교원들이 함께 협력해 기획한 여름 특별 행사다.


지난 5월 열린 연합체육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공동 활동으로, 유아들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됐다.


교원들은 유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또래 친구들과 협동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고, 여름철 더위를 극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김성진 교육장은 “이번 연합 물놀이 활동은 유아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기회를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여름철 즐거운 추억을 쌓는 동시에 인근 유치원의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하는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소규모 유치원이라도 서로 협력하고 연대할 때 더욱 큰 교육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원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유치원 공동 활동을 적극 지원해 모든 유아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강원도교육청,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이해 연수' 운영

2026학년도 강원특별자치도 고등학교(전기고·후기고) 입학전형 이해 연수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11일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도내 중학교 고입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강원특별자치도 고등학교(전기고·후기고) 입학전형 이해 연수'를 개최했다. 제공=강원도교육청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11일 평창 휘닉스파크 팀버홀에서 도내 중학교 고입 담당 교원과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강원특별자치도 고등학교(전기고·후기고) 입학전형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6학년도부터 적용되는 고등학교 입학전형 제도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높이고, 중학교 진로·진학 담당 교원들이 학생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실질적인 진학 지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흥미와 경험, 꿈과 진로 선택'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2026학년도 고입 주요 변경 사항, 원서 접수 및 전형 일정, 전형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참석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특히, 2026학년도부터 새롭게 개편되는 직업계고등학교의 교육과정과 특성화 내용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중학교 교사들이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직업계고를 효과적으로 안내할 수 있도록 했다.


한유선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고등학교 선택은 단순한 진학을 넘어 학생의 학업과 진로, 사회적 경험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고입 전형을 정확히 이해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진로 상담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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