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관광문화재단, '찾아가는 공연·전시사업' 참여 예술인·단체 모집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평창관광문화재단이 '2025년 찾아가는 공연·전시사업'에 참여할 전문 예술인과 단체를 오는 1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연·전시사업은 전문 예술단체뿐 아니라 개인 예술인도 지원할 수 있다. 지역 전문 예술인의 활동 기회를 넓히고,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심사를 거쳐 8월 중순 결과를 발표한다. 재단은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단체와 개인에게 활동비로 200만원에서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공연·전시 등 다양한 창작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더 가깝게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자격은 평창군에 주소를 두고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문화예술 분야 전문단체, 혹은 전문 예술인 개인이다.
접수는 평창관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공고를 확인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재단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평창군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주민과 예술이 만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평창군민의 염원…마지삼거리~하리교차로 6.8km, 국가지원지방도 82호선으로 승격

▲평창군청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민의 오랜 염원이던 평창읍 마지리 마지삼거리에서 하리 하리교차로까지 총연장 6.8km 구간이 국가지원지방도 82호선으로 승격됐다.
13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승격은 국토교통부가 지역 간 연결성을 높이고 간선도로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한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전문가 자문,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기존 국가지원지방도 82호선은 충청권과 강원 남부권을 잇는 주요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종점이 평창군 군도 1호선과 맞닿아 국가지원도로로서의 기능이 저하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승격으로 국가지원지방도 82호선은 국도 31호선과 연결되며, 도로 관리 주체도 강원특별자치도로 이관돼 예산과 관리 수준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도로 확장과 포장 보수, 교차로 개선 등 각종 시설 개선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도로 승격은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군민들의 지속적인 염원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지역 균형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교통편의 증진과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창군, 도심 주차난 해소 위해 공영주차장 2곳 신설…총 88면 확보

▲평창군은 하리와 종부리 일원에 공영주차장 2곳, 88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했다. 제공=평창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평창읍 도심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하리와 종부리 일원에 공영주차장 2곳을 새로 조성, 총 88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새롭게 조성된 주차장은 하리 삼성의원 인근 40면 규모와 종부리 고령자 복지주택 앞 48면 규모다. 공공기관과 상가, 다가구 주택이 밀집한 지역의 주차난을 완화하고 주민과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하리 주차장은 지난 6월 준공돼 시장과 장례식장, 건강보험공단 등 공공시설을 찾는 방문객과 관광객의 수요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종부리 주차장 역시 고령자 복지주택과 다가구 주택 인근에 위치해 보행 접근성과 생활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
이정의 군 도시과장은 “새로 조성된 공영주차장이 도심 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공영주차장 확충을 통해 도심 주차 불편을 줄이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평창군, 7월 정기분 재산세 62억 원 부과…31일까지 납부 당부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로 총 3만9851건, 62억 원을 부과하고 납세자들에게 기한 내 납부를 당부했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주택과 건축물 등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로, 주택분 재산세가 2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전액 고지되며, 20만 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나누어 부과된다.
군은 올해도 1세대 1주택자의 세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공시가격에 따른 특례세율이 적용된다. 주택 공시가격 3억 이하는 43%, 6억 이하는 44%, 6억 초과는 45%로 일반세율보다 낮은 0.05~0.35%의 특례세율이 적용된다.
납부 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며,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세가 부과되고, 본세가 45만 원 이상이면 매월 0.66%의 중가산세가 추가된다.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과 위택스, CD/ATM, 가상계좌, 인터넷 지로 등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평창군청 세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재준 세정과장은 “기한을 넘길 경우 재산 압류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며 “군민들께서는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평창군, 하반기 '키즈문화교실' 수강생 모집…28개 프로그램 운영

▲평창군 키즈문화교실 수강생 모집 포스터. 제공=평창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하반기 키즈문화교실' 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 내 만 1세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키즈문화교실은 농촌 지역 아동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체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레디셋 잉글리시 △파이보츠 코딩 △유아 및 초등 발레 △창의 미술 △어린이 바둑교실 등 기존 인기 강좌을 운영한다. 또한 △그림책 만들기 △연극 △독서 논술 △난타 등 부모와 아이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총 28개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한다. 교육 기간은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5개월간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키즈문화교실이 아이들의 창의력과 자기표현 능력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