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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경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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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성사’ 중대 기로 선 KDB생명…김병철 신임 대표 정상화 전략은

산업은행이 KDB생명의 7번째 매각 시도에 나서는 시점에 현장 경험을 가진 영업통 김병철 수석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산은의 자본 확충 시행에 발맞춰 빠른 시일 내에 건전성 지표를 안정화 시키고 이를 매각으로 연결짓는 특명을 이뤄내야 할 전망이다. ◇ '先 정상화' 택한 산은…김 내정자 수익성 끌어올릴 적임자로 낙점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이달 말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 KDB생명의 매각 안건을 논의한 뒤 내달 중 공개 경쟁입찰에 나설 계획이다. KDB생명의 매각 성공 여부를 두고 중요한 기로인 만큼 김병철 부사장의 대표 선임이 이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김 부사장은 지난 6일 KDB생명의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회사는 내달 말께 주주총회를 열고 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KDB생명이 매각에 앞서 경영 정상화를 위해 리더십 진용을 새로 갖춘 것으로 분석된다. 새로 지휘봉을 잡는 김 내정자를 필두로 푸본현대생명, 삼성생명, iM라이프 등 외부 출신 인사를 임원으로 대거 영입해 체질 개선과 영업력 강화를 위한 채비에 나섰다. 산은은 앞선 매각의 거듭된 실패로 인해 '선(先) 정상화 후(後) 매각' 전략을 택한 상태다.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재무 구조를 개선한 뒤 매물로 내놓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지난해 말 약 51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해 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한 상태로, 향후 추가 증자까지 더해 최대 1조원 수준으로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KDB생명의 자기자본(자본총계)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1017억원으로 완전자본잠식에 빠졌다. 산은이 자금 수혈과 경영 정상화 후 새 주인을 찾겠다는 방침인 만큼 김 내정자의 특명은 이런 흐름을 살려 매물로써 매력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앞서 산은이 2010년 KDB생명을 인수한 뒤 여섯 차례 매각을 추진했으나 모두 불발됐다. KDB생명의 취약한 재무 건전성과 과거 판매한 고금리 저축성보험 상품 등 원매자로선 낮은 지급여력비율(K-ICS) 등 정상화 부담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가운데 김 대표는 경영 정상화 및 수익성·성장성 개선을 동시에 이루는 단계적 로드맵을 실행할 적임자로 지목됐다. 특히 수익성에 있어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담당할 인물이란 평가다. 실제로 김 내정자는 KDB생명 합류 이후 제3보험 중심 상품 전환과 GA·대면채널 강화를 통해 능력을 입증해왔다. ◇ 체계적 영업관리 이뤄낼까…체질개선·매력 향상도 과제 김 내정자는 외국계 보험사를 오랜 기간 경험해 성과주의 경영에 익숙하고, 상품·언더라이팅·채널 간 손익계산서(P&L) 연계에 따른 전사적 수익성 관리에 용이할 것이란 예상이다. 이에 신임 수장으로서 체계적인 영업관리와 성과 보상제도 도입에 대한 기대가 실린다. 대표 취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보장성·제3보험 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채널 관리와 생산성 제고, 수익성 중심의 계약과 사업비 효율화 등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현장에 잔뼈가 굵고 업권에 오래 몸 담으며 쌓인 관록도 상당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내적 네트워크 능력과 실제 영업·실적 확대로 연결짓는 매출 드라이브형 CEO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과거 고금리 확정형 상품 판매로 낮은 재무 건전성 구조를 빠르게 타개하는 한편 체질개선을 이뤄내야 하는 점 역시 절실하다. KDB생명은 앞서 판매한 고금리 저축성 보험 상품이 금리 변동기에 큰 역마진 리스크로 작용한다는 구조적 약점이 기업 가치를 떨어뜨리면서 매각 과정에서 발목을 잡아왔다. 원매자로선 인수 가격 외에도 인수 후 건전성 유지를 위해 조 단위의 추가 자본 투입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오기 때문이다. 최근 원매자로부터 인수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비용 구조 개선, 추가 시너지 여지 등 매력적인 매물 스토리를 만들어야 하는 점도 그의 과제다. 현재 시장에선 한국투자금융지주(한투)가 산은과 실사 조건, 매각가 등을 두고 물밑 협상을 벌이는 등 유력한 인수 후보로 관측되고 있다. 산은이 교보생명, 태광그룹 등도 잠재적인 인수 후보로 두고 두루 접촉해왔지만 실제 이들 회사의 인수전 참여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한투가 KDB생명에 추가로 투입해야 하는 자금 규모가 예상보다 크다면 막판에 인수 의사를 철회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이번 기회마저 놓치면 거듭된 실패로 인해 KDB생명의 기업가치가 더 낮아질 수 있고, 추후 매각이 한층 어려워질 수 있다. 관계자는 “산은이 직접 영업에 관여하기보다 영업형 전문경영인과 오너 없는 지배구조 조합으로 인수 리스크를 줄이려는 의도도 보인다"며 “기업가치와 매각 성공률을 끌어올려야 하기에 김 내정자가 취임 직후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 부서장급 △재무관리부장 백승주 △혁신성장금융3부장 장웅식 △경협구매부장 김용진 △중남미·유라시아부장 황은호 △남북기금총괄부장 김경원 △신용평가효율화추진반장 이상원 △경영전략실장 최병희 △대구지점장 박창현 △수원지점장 정성수 △ESG경영부장 양혜영 △자금운용실장 양동철 △자금결제부장 이석환 △MDB사업부장 하원석 △남북기금사업1부장 채승철 △기술환경심의부장 이형우 △법무지원부장 박상현 △경협평가부장 김유신 △구미출장소장 이진 △원주출장소장 김재철 △기획부장 이정현 △여신총괄부장 차범석 △인사부장 임재균 △인재개발원장 정창환 △혁신성장금융1부장 박대규 △혁신성장금융2부장 김용국 △전력산업금융부장 이종화 △자원에너지금융부장 이윤미 △전대금융부장 서수진 △중소중견금융1부장 박춘규 △강남수출중소기업지원센터장 문재정 △중소중견금융2부장 이혜경 △무역금융부장 조현석 △경협총괄부장 유광훈 △아시아1부장 이지언 △북한개발연구센터장 김상만 △리스크관리부장 황정욱 △윤리준법부장 임현정 △공급망안정화기금단장 조인규 △공급망안정화기금사업부장 김윤석 △해외경제연구소장 김주홍 △경협증진부장 이주흥 △홍보실장 홍종민 △감사부장 박세근 △해양금융단장 차승원 △해양프로젝트금융부장 하두철 △부산지점장 이원형 △광주지점장 조정화 △인천지점장 장윤수 △상해사무소장 이준석 △뉴욕사무소장 김경린 △수은영국은행사장 권혁준 △수은베트남리스금융회사장 김용태 △수은아주금융유한공사장 정경빈 ■ 팀장급 △여신총괄부 이지숙 △인사부 김예리 △중소중견금융1부 중소중견2팀장 김현아 △경협구매부 수자원·에너지팀장 이동욱 △아시아2부 아시아5팀장 유경진 △아프리카부 아프리카2팀장 김병수 △중남미·유라시아부 중남미·유라시아2팀장 이현우 △리스크관리부 리스크검증팀장 최유진 △공급망안정화기금사업부 기금사업1팀장 이진영 △경협증진부 개발금융팀장 엄소라 △해양프로젝트금융부 해양프로젝트1팀장 박장환 △여신총괄부 여신기획팀장 장준원 △여신총괄부 여신제도팀장 최민 △혁신성장금융1부 이차전지·전자산업팀장 심민재 △혁신성장금융3부 방위산업팀장 문수자 △혁신성장금융4부 바이오산업팀장 이주안 △전력산업금융부 신재생에너지산업팀장 정현주 △자원에너지금융부 자원에너지2팀장 마현규 △전대금융부 신흥시장팀장 박유미 △중소중견금융2부 중소중견4팀장 이진희 △무역금융부 무역금융팀장 김평석 △무역금융부 국제팩토링팀장 이해성 △글로벌사업개발부 글로벌사업개발팀장 이진하 △글로벌사업개발부 국제협력팀장 정지영 △투자금융부 투자금융2팀장 이승훈 △자금부 원화자금팀장 조정원 △자금결제부 자본시장지원팀장 송상은 △경협총괄부 경협총괄팀장 권봉석 △경협총괄부 경협전략팀장 전용준 △경협구매부 보건팀장 김진호 △MDB사업부 MDB사업1팀장 김아영 △아시아1부 사업개발팀장 김윤희 △아시아1부 아시아2팀장 곽경덕 △아프리카부 아프리카1팀장 정용진 △중남미·유라시아부 중남미·유라시아1팀장 신상훈 △남북기금사업1부 경협금융팀장 전종일 △남북기금사업2부 교류협력팀장 임상우 △리스크관리부 신용리스크팀장 민주영 △윤리준법부 준법지원팀장 허정옥 △윤리준법부 자금세탁방지팀장 조형진 △기업구조조정단 기업개선1팀장 서창혁 △기업구조조정단 손창우 △디지털금융단 디지털혁신팀장 강후영 △디지털금융단 AI 플랫폼 구축 추진반장 이지현 △정보시스템부 IT금융팀장 김경구 △정보시스템부 IT정보팀장 백금옥 △정보시스템부 IT공급망기금팀장 김찬현 △여신심사단 여신심사1팀장 강유라 △여신심사단 여신심사2팀장 김성욱 △여신심사단 여신심사3팀장 권욱하 △정보보호단 사이버보안팀장 천세영 △해외경제연구소 지역연구팀장 석진오 △경협평가부 경협연구팀장 추진호 △감사부 감사1팀장 이광현 △감사부 감사2팀장 전부강 △해양금융단 해운산업팀장 김신의 △다레살람사무소장 조성기 △수은인니금융 부사장 김주환 △수은베트남리스금융회사 부사장 김기평 △수은싱가포르 부사장 장승모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외국인 자산가 잡는다”…우리은행, ‘제주글로벌PB영업점’ 개점

우리은행은 자산관리 수요가 높은 외국인 고객들을 위해 자산관리 전담채널인 '제주글로벌PB영업점'을 개점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글로벌PB영업점'은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의 금융상담 수요가 확대되는 영업환경을 반영해 신설한 외국인 특화 영업점이다. 자산관리를 비롯해 △외환 △해외송금 △세무상담 등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고객별 맞춤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영업점보다 독립성과 프라이버시를 강화한 전용 상담공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 자산가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금융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부동산투자이민제도로 영주권을 취득해 제주도에 체류 중인 외국인 자산가 고객을 위해 고객상담 경험이 풍부한 외국 국적 직원을 배치했다. 언어는 물론, 문화적 특성까지 고려한 맞춤형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개점식에 참석한 우리은행 채널전략부 관계자는“제주글로벌PB영업점은 제주지역 외국인 고객의 다양한 금융상담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언어 지원뿐만 아니라 자산관리·외환·투자 관련 상담기능을 한 곳에 모아 운영하는 전담 영업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환경과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금융서비스를 통해 제주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우리은행, 희망퇴직 신청 접수 받는다

우리은행이 희망퇴직 조건을 공개하고 오는 13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신청 대상은 1970~1971년 출생 전 직원으로, 1972년생 이후 출생자는 직급별로 출생연도 기준을 다르게 접수한다. 소속장(지점장·부장)급은 전원이며 △관리자(부지점장·부부장)급은 197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책임자(차장·과장)·행원(대리·계장)급은 198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가 각각 대상이다. 특별퇴직금은 출생연도에 따라 다르게 지급한다. 1971년생 출생자와 1972년 출생 이후는 31개월치 기본급을 받는다. 1970년생의 경우 기본급 19개월치에 더해 1~6월 출생자는 2개월치를 더 지급하며 7~12월생 출생자는 4개월치를 더해 지급한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KB국민은행 본부장 인사] ◇ 지역본부장 ▲강남21(마곡) 공성율 ▲수도권12(용현남) 권혁호 ▲강북7(용산) 김형식 ▲강남23(제주) 박찬순 ▲강북15(구리) 최민상 ▲강북14(망우동) 최연우 ◇ 지역본부장 대우 ▲청담스타PB센터 강현미 ▲평택종합금융센터 권은정 ▲둔산선사종합금융센터 김성민 ▲사상종합금융센터 김연주 ▲연산동종합금융센터 김은정 ▲남대문종합금융센터 김재일 ▲목동파리공원종합금융센터 김준성 ▲인천국제공항지점 김호현 ▲종로중앙종합금융센터 박광일 ▲장한평역종합금융센터 박상훈 ▲부천내동종합금융센터 배신욱 ▲김해종합금융센터 백만호 ▲군산종합금융센터 서성수 ▲순천종합금융센터 성승재 ▲성남종합금융센터 안석봉 ▲천안종합금융센터 양덕모 ▲창원종합금융센터 양승진 ▲선릉역종합금융센터 이남규 ▲구로동종합금융센터 임태균 ▲동수원종합금융센터 전양명 ▲반포중앙종합금융센터 정소영 ▲용인종합금융센터 진미숙 ▲대기업금융1센터 최형욱 ▲의정부중앙종합금융센터 허광호 ◇ 광역본부장 ▲경남광역본부 배명신 ▲호남광역본부 한경철 ◇ 지역본부장 ▲수도권8(정자동) 고완식 ▲강남6(무역센터) 김기훈 ▲수도권10(시화공단) 김종두 ▲강북16(일산) 김준성 ▲강북5(종로) 김현규 ▲강남2(방배중앙) 반용달 ▲영남2(동부산) 서상교 ▲강남4(압구정) 서신교 ▲충청·호남1(광주) 서재풍 ▲강남13(문정법조) 송보영 ▲충청·호남2(광산) 송순재 ▲수도권7(영통) 안나령 ▲강북9(연신내) 원성희 ▲강남1(서초동) 이구운 ▲충청·호남6(청주) 이상호 ▲수도권14(신중동역) 이영진 ▲강북10(청량리) 이원영 ▲수도권6(오산운암) 장수영 ▲영남1(중부산) 전재석 ▲영남7(성서) 정상호 ▲수도권4(수내역) 조성창 ▲수도권2(과천) 조해경 ▲충청·호남5(유성) 최경숙 ▲수도권5(수지) 한영신 ▲강북3(약수역) 황영록 ◇ 지역본부장 대우 ▲포항종합금융센터 권진혁 ▲구미공단종합금융센터 박정윤 ▲원주종합금융센터 박해영 ▲명동스타PB센터 오웅섭 박경현 기자 pearl@ekn.kr

“1년 만에 21% 성장”...우리은행, ‘우리WON기업’ 앱 MAU 18만명 목전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특화 플랫폼 '우리WON기업'의 월간활성이용자(MAU)가 지난해 말 기준 17만8000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2024년 말 14만7000명 수준이던 MAU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17만8000명을 넘어서며 1년 만에 21% 이상의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기업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인 프로세스 개선, 비대면 특화 상품 라인업 확충,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마케팅 전개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먼저 우리은행은 서비스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서류 작성부터 제출까지 원스톱으로 처리 가능한 'FAST 대출상담 서비스'와 '개인사업자 대출 비대면 기한연장' 프로세스를 도입해 기업 고객의 업무 부담을 덜었다. 이어 비대면 특화 상품 라인업도 강화했다. 지난해 하반기 △우리 사장님 대환대출(6월) △우리 사장님 신용대출(10월) △사장님 인테리어론(11월) 등을 연이어 탑재하며 비대면 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렸다. 마지막으로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을 겨냥한 맞춤형 마케팅을 확대했다. 지난 12월 '우리WON기업 출시 5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며 로그인 고객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하고 공기청정기 등 푸짐한 경품을 내걸어 고객 유입을 이끌었다. 이러한 서비스·상품 고도화와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이 고객의 정기적인 접속과 실사용을 유도하며 MAU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우리WON기업 고도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UI·UX 전면 개편을 비롯해 개인사업자 전용관 신설, 특화 서비스 도입 등을 준비 중이며, 오는 2월과 4월에 순차적으로 대중에 공개해 디지털 금융 기능을 한층 고도화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우리은행은 기업고객의 경영 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생산적 금융을 선도하고, 고객 가치 중심의 기업금융 플랫폼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코스피 급등에 빨라진 자금 이동…은행권 “머니무브 잡아라”

새해 들어 코스피지수가 4500선을 돌파하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우량주 주가가 크게 오르며 증시를 이끌고 있다. 은행권은 자본시장으로의 자금 이탈에 대응하기 위해 예·적금, 파킹통장 금리를 올리는 한편 증시 연계 상품을 강화하며 고객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6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2.80%로 3개월 전인 지난해 10월 5일 2.53%와 비교해 0.27%p 상승했다. 지난해 5월 이후 기준금리 변동이 일어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예금금리는 오른 것이다. 업권에선 예금금리가 오르는 요인 중 하나로 은행권의 수신 자금 유지 전략을 가리키고 있다. 증권사 CMA 계좌 등으로 자금이 빠르게 이탈할 수 있어 이를 묶어두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코스피는 전날 사상 처음 4600선을 돌파했다. 4500선 돌파 하루 만이다. 지수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4550대에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2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가리키자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고조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전일 각각 2.51%, 2.20%씩 상승 마감하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최근 증권사에서 원금을 보장함으로써 사실상 예금과 유사한 안정성에 펀드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도록 만든 IMA(종합투자계좌)를 출시하면서 은행 예금에서 자본시장으로의 머니무브를 촉발하고 있다. 은행은 고금리 파킹통장을 앞세워 증권사 계좌로의 자금 이동을 방어하고 있다. SC제일은행의 '스마트박스통장'은 최고 연 5%의 금리를 제공해 대표적인 고금리 파킹통장으로 언급된다. KB국민은행은 '모니모 KB매일이자 통장'을 통해 최고 연 4% 금리 이자(하루 잔액 200만원 한도)를 매일 제공한다. IBK기업은행도 고금리 파킹통장으로 최고 연 3.1% 이자를 매일 받을 수 있는 'IBK든든한통장'을 내놓은 바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플랫폼 연계형 수시입출금+우대금리' 구조 상품이 확대되는 추세다. 실제로 빅테크·월렛과의 제휴를 통해 선보인 파킹통장도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은행은 네이버페이와 제휴한 'Npay 머니 우리 통장', 삼성전자 '삼성월렛 머니·포인트'와 제휴한 '삼성월렛머니 우리통장'에서 최고 연 4%, 3.5%씩 각각 제공하고 있다. 원금을 보장하면서도 증시 상승과 연계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원금보장형 지수연동예금(ELD)'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주식 투자와 달리 예금·채권 형태로 원금을 보존할 수 있다는 특징을 앞세워 안정추구형 고객들을 겨냥한 것이다. 신한은행은 만 40세 이상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SOL메이트 전용 ELD'을 5000억원 한도로 선보였다. 보장강화 스텝업형(연 3.10~3.30%)과 보장강화 상승형(연 3.15~3.65%) 두 가지 구조로 운영한다. 하나은행은 '지수플러스 정기예금 고수익추구형 25-25호'(연 1.70~8.00%)를 내놓았다. 은행권 관계자는 “연 3~4%대 예·적금 상품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증시에 쏠리는 대기자금을 일정 부분 끌어오는 것"이라며 “증권사 IMA·CMA 등 자본시장 상품과 경쟁하는 의미와 함께 핵심 예금 확보를 통해 조달비용 방어에도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은행 예금 상품과 자본시장간 자금 잡기 경쟁은 월급통장과 파킹통장 간 금리 격차, 파킹통장과 증권사 CMA·IMA 수익률 격차 등이 주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관계자는 “고객들이 갈수록 목적이나 기간별로 예금이나 파킹통장, 증시 계좌를 선별해 운영하는 추세"라며 “단기자금의 경우 1금융권 고금리 파킹통장과 증권사 CMA·IMA 기본 이율을 비교하는 한편 중기 자금은 연 3%대 예금과 4%대 적금·미션형 적금을 활용하는 등 경쟁 구도가 복잡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제34대 신협중앙회장에 고영철 광주문화신협 이사장 당선

신협중앙회는 7일 대전 유성구 소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실시한 제34대 신협중앙회장 선거에서 고영철 광주문화신협 이사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관련 법령 및 규정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관리를 맡았으며, 선거인단은 863명(전국 신협 이사장 862명과 현 신협중앙회장 1명)이다. 총투표수는 784표로 집계됐고, 고 당선인은 301표(득표율 38.4%)를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 신임 회장은 내달 말 임기 만료 예정인 김윤식 현 회장에 이어 3월 1일부터 신협중앙회를 이끌게 된다. 고 당선인은 조선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광주문화신협에서 실무책임자·상임이사·이사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고 당선인이 이끄는 광주문화신협은 전국 자산규모 상위권(2위) 조합으로 평가받으며 지역경제의 핵심 축 역할을 수행해 왔다. 고 당선인은 2022년부터 신협중앙회 이사로 활동하며 중앙회 운영과 정책결정 과정에도 참여해 왔다. 고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신협의 위기는 책상이 아닌 현장에 답이 있다"는 기조를 제시하며, 중앙회가 조합을 '관리·통제'하는 조직이 아니라 회복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특히 최우선 과제로 건전성 회복과 내부통제 강화, 그리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내세웠다. 구체적으로 재무상태가 취약한 조합의 정상화를 위해 △경영정상화 지원자금 지원요건 완화 △상환준비금 잉여금 일부의 조합 출자를 통한 자본 확충 지원 △자본잠식 조합 대상 연계대출 및 여신형 실적상품 지원 확대 등을 제시했다. 신규 대손충당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매칭 충당금 펀드(가칭)' 구상도 함께 밝혔다. 부실채권(NPL) 관리체계와 관련해서는 NPL 자회사를 자산관리회사(AMC) 성격으로 전환해 장기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사후정산을 통해 발생한 초과이익을 조합에 환원하는 구조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예금자보호기금 역시 사후 보호를 넘어, 조합 건전화와 자본 확충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역할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다. 내부통제 강화 방안으로는 순회감독 제도 활성화, 10개 신협 단위 그룹 관리, 전담역 제도 도입을 통한 상시 점검 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또한 신협중앙연수원과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여신 전문인력 양성, 지역본부 심사역 제도 도입 등 여신 심사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고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신협이 다시 현장과 조합원 중심으로 신뢰를 회복하고, 건전성과 성장 기반을 함께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앙회는 지역 신협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받쳐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절차에 따라 회장 업무 인계인수를 진행하고, 취임식 등 공식 일정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수협, 새해 맞이 대규모 경품 이벤트 마련

수협중앙회가 새해를 맞아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대규모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수협은 오는 2월 28일까지 예·적금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2026 예금하는 순간, 혜택이 쏟아진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목돈 마련을 시작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과 함께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26명의 고객들에게 풍성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대상은 예금 1000만원 이상 또는 정기·자유적립식 적금 30만원 이상(자동이체 필수)을 6개월 이상 신규 가입한 고객으로, 별도 신청절차 없이 마케팅(상품서비스 안내) 활용에 전체 동의한 경우 자동 응모된다. 이번 이벤트는 총 네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먼저 '예·적금 가입고객 모두 이벤트'는 이벤트 대상 조건을 충족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추첨을 통해 △골드바 1돈(3명) △백화점상품권 10만원(50명) △편의점상품권 1만원(447명)을 지급한다. '2000만원 이상 가입 이벤트'는 예금 2000만원 이상을 12개월 이상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골드바 1돈(1명) △식기세척기(1명) △김치냉장고(1명) △로봇청소기(1명) △백화점상품권 10만원(30명) △편의점상품권 1만원(466명)을 제공한다. 또한 '조합원·준조합원 감사 이벤트'는 이벤트 대상 조건을 충족한 모든 조합원, 준조합원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추첨을 통해 △골드바 1돈(3명) △백화점상품권 10만원(10명) △편의점상품권 1만원(487명)을 지급한다. 아울러 '비대면 가입고객 이벤트'는 이벤트 대상 조건을 충족한 스마트폰뱅킹(비대면)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로봇청소기(1명) △다이슨 에어랩(3명) △에어팟(7명) △백화점상품권 10만원(20명) △스타벅스상품권 3만원(60명) △편의점상품권 1만원(435명)을 증정한다. 네 가지 테마별 이벤트는 각 조건을 충족할 경우 중복 참여가 가능하고, 동일 이벤트 내 중복 당첨 시에는 상위 경품 1개만 제공된다. 수협은 오는 3월 31일 기준 활동계좌 보유고객을 대상으로 4월 중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새해를 맞아 수협을 이용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한해의 출발을 고객들과 의미있게 함께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금융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한은행, SOL트래블 체크카드 이용액 5조원 돌파

신한은행은 쏠(SOL)트래블 체크카드 누적 이용액 5조원 돌파를 기념해 SOL트래블 체크카드 및 SOL트립앤샵 체크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2024년 2월 출시 이후 누적 발급 270만좌를 돌파했으며, 시중은행 트래블 체크카드 중 최초로 월간 국·내외 카드 이용액 3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내달 20일까지 'SOL트래블 체크카드 럭키 이벤트'를 실시한다.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신규 발급하거나 국내·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마이신한포인트 100만포인트(3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2023명)을 제공한다. 더불어 오는 12일부터 내달 20일까지는 SOL트립앤샵 체크카드 신규 발급 또는 해외 온라인 직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 실적 조건을 충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마이신한포인트 202만6000포인트(1명) △마이신한포인트 1만포인트(1000명) △공항라운지 이용권 및 해외 eSIM 쿠폰(1000명) 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신한은행은 오는 19일부터 해외 출국 고객을 대상으로 신라면세점과의 제휴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신한 SOL뱅크'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SOL트래블 체크카드 이용액 5조원 돌파는 여행과 해외 결제 영역에서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선택을 받아온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여행과 해외 소비 전반에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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