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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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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재단, 장애아동 가족 돕는다…2억원 기부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장애아동과 가족 구성원 지원에 나선다. 새마을금고재단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에서 푸르메재단과 함께 'MG장애가족지원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아동과 가족 구성원이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총 2억원이다. 전달식에는 김인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과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가 참석했다. MG장애가족지원사업은 단순한 의료·생계 지원을 넘어 장애가족 전체의 정서적 회복과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새마을금고재단은 현재 총 101명의 아동을 선발했으며, 장애아동의 예술적 재능 개발과 비장애 형제자매의 심리·교육 지원을 함께 추진한다. 장애아동 미술활동 지원 분야에서는 예술적 잠재력을 가진 영재 아동에게 최대 400만원, 미술 입문 아동에게는 최대 1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장애아동들이 예술 활동을 하며 자신만의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향후 공모전과 전시회도 진행해 아이들 작품과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비장애 형제자매에게는 최대 150만원 규모의 심리치료와 교육비를 지원한다. 장애가족 내 비장애 형제자매는 자신의 감정과 어려움을 충분히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가족 구성원 모두 함께 돌봄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김인 이사장은 “장애아동에게는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기회를, 형제자매에게는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시간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장애가족이 서로의 버팀목이 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 풍향계] NH농협은행, AI기업 직접투자…생산적금융 강화 外

NH농협은행이 인공지능(AI)기업에 대한 직접투자를 추진한다. 농협은행은 28일 AI기업 애자일소다와 직접투자와 사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생산적금융과 농업 분야 AI 대전환 정책에 부응한다는 취지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으며,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응방안을 검토해왔다. 특히 AI 기술을 금융 서비스 전반에 접목하고 미래 핵심 역량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전략적 차원의 AI기업 직접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투자를 추진한다. 농협은행은 다양한 분야의 AI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후보군을 검토했다. 이 중 에이전틱(Agentic) AI 플랫폼 구현 역량, AI 에이전트 개발역량, 금융특화 AI, 데이터분석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애자일소다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농협은행은 이번 직접투자를 통해 AI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2027년까지 에이전틱 AI 은행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은행이 AI 등 첨단 혁신기업에 직접 자본을 공급하는 주체로 역할을 수행해 금융이 혁신기업 성장과 발전을 뒷받침하는 생산적금융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농협은행은 투자계약 체결과 금융당국 신고 절차를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하고, 7월부터 AI 에이전트 개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는 등 AX(AI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AX 전환을 위해서는 우수한 AI 전문 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AI기업 직접투자로 AI가 고객과 직원 일상에 함께하는 에이전틱 AI 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과 함께 지역 사회 금융사기 예방 활동에 나설 '우리동네 금융사기예방관' 1기 발대식을 지난 27일 개최했다. 우리동네 금융사기예방관은 보이스피싱과 투자사기 등 금융사기로부터 지역 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협력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특히 금융사기 대응 현장 경험이 풍부한 퇴직경찰 인력을 적극 활용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1기는 평균 30년 이상의 경찰 경력을 갖춘 베테랑 퇴직 경찰들로 꾸려졌다. 이들은 서울청 광역수사대, 보이스피싱 전담팀, 지능범죄수사팀, 국제범죄수사대, 민생치안 부서 등에서 근무하며 전화금융사기, 경제범죄, 지능범죄 수사를 수행해왔다. 일부 예방관은 보이스피싱 전담팀장과 전문수사관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조직 검거 등에 나섰다. 실제 금융사기 예방 캠페인과 고령층 대상 교육도 진행했다. 또 국가공인 신용관리사 자격 보유자, 녹조근정훈장 수훈자, 다수의 정부 포상 수상자 등 전문성과 공공성을 겸비한 인력들이 참여한다. 토스뱅크는 지난 4월 퇴직 경찰 출신 예방관을 선발했고, 지역 주민 눈높이에 맞춰 금융사기 예방 교육과 안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5월 한 달간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수료한 예방관들은 오랜 기간 치안, 수사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활동을 한다. 이들은 지역 사회 곳곳에서 보이스피싱 주요 수법과 대응 방법, 신고 절차 등을 안내하는 금융사기 예방 교육과 순찰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발대식에는 우리동네 금융사기예방관 28명을 포함해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오창배 경찰청 전기통신사기 통합대응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취지 소개와 환영사, 토스뱅크·경찰청 업무협약, 예방관 인증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예방관들의 실제 활동을 앞두고 예방 교육과 운영 방안 등을 점검하는 실무교육도 진행했다. 토스뱅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단위의 금융사기 예방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과 금융취약계층이 복잡한 금융사기 수법을 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지역사회 순찰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은미 대표는 “토스뱅크는 경찰청과 함께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금융사기 예방 역량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이 창립 56주년을 맞아 기념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28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6 '은행 부문 대상 수상'과 경남은행 창립 56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앱(App)에서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는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6 '은행 부문 대상 수상'과 관련된 퀴즈를 맞춤 고객 중 추첨을 거쳐 500명에게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한다. 오는 6월 1일부터 14일까지는 창립 56주년과 관련된 퀴즈를 맞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다이소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한다. 같은 달 15일부터 28일까지는 '이달의 운동회 서비스'를 둘러보고 응모하기 버튼을 누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커피 모바일 상품권을 준다. 단 해당 상품권은 변경될 수 있다. 이달의 운동회 서비스는 원하는 미션을 선택하고 달성하면 경품이 제공되는 이벤트다. 모바일뱅킹 앱 내 생활혜택 코너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3단계 이벤트에 모두 참여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배달의 민족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을 준다. 모바일뱅킹 앱에서 '우리, 생일도 맞이하고 대상도 받았어요!' 배너를 클릭한 후 기간에 맞춰 이벤트에 각각 응모하면 된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서비스와 차별화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뱅크샐러드가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에게 가장 잘 맞는 카드를 찾아 발급까지 연결해주는 '나에게 딱 맞는 카드 찾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28일 뱅크샐러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내 카드 N장을 합친 것보다 혜택을 더 받는 카드'라는 가치를 제안하고 고객 니즈 중심으로 추천 흐름을 재구성했다.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로 연결된 카드의 최근 1년간 소비 내역을 분석해 실제로 받은 카드 혜택을 계산하고, 같은 소비 패턴을 한 장의 추천 카드로 사용했을 때 받는 총 혜택과 비교해 얼마를 더 받을 수 있는지 원 단위까지 계산해 보여준다. 특히 추천 카드 총 혜택은 단순 적립, 할인 혜택뿐 아니라 캐시백 이벤트와 연회비 지원 프로모션까지 합산한 값으로 계산된다. 이를 통해 고객이 실제 내 손에 들어오는 혜택 총액을 기준으로 카드를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항공 마일리지 카드는 별도 리스트로 분석해 마일리지 적립 혜택, 연회비, 이벤트 혜택을 함께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일리지 사용자 니즈를 반영해 할인∙적립 카드와는 구분된 추천 로직을 적용한다.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 기반 정밀한 개인화로 카드 서비스의 차별화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직접 연결한 카드 데이터의 최근 1년 소비 내역을 카테고리별로 분석해 각 카드의 실제 적용 혜택 금액을 시뮬레이션한다. 이용자는 이 카드를 발급하면 1년간 얼마의 혜택을 받는지 추정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뱅크샐러드에서 데이터 기반 최적의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700점 이하 중저신용자라면”…대출금리, 케뱅이 가장 낮아

차주의 신용점수가 떨어질수록 케이뱅크의 신용대출 금리가 다른 은행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금리 경쟁력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3월 신규 취급된 은행별 신용대출 금리를 비교한 결과 신용점수가 700점 이하인 중저신용자인 경우 케이뱅크 금리가 가장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중저신용자는 신용 하위 50%(나이스(NICE) 884점·코리아크(레딧뷰로(KCB) 870점 이하)의 개인·개인사업자를 의미한다. 인터넷은행(케이·카카오·토스뱅크)과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지방은행(BNK부산·BNK경남·전북·광주·제주은행·iM뱅크)의 신용점수별 금리를 보면 651~700점 구간부터 인터넷은행 평균 금리가 7.25%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시중은행은 7.39%, 지방은행은 9.13%였다. 특히 이 구간에서 케이뱅크 금리가 6.60%로 가장 낮았고, 농협은행 6.96%, 우리은행 7.12%, 토스뱅크 7.57%, 카카오뱅크 7.58% 순으로 높아졌다. 가장 금리가 높은 곳은 전북은행으로 15.2%를 기록했다. 601~650점 구간에서도 케이뱅크는 6.95%로 유일하게 6%대 금리를 유지했다. 이어 농협은행 7.01%, 카카오뱅크 7.24%, 우리은행 7.51%, 신한은행 7.54% 순이었다. 토스뱅크는 8.85%로 금리가 뛰었다. 평균 금리는 인터넷은행 7.68%, 시중은행 7.80%, 지방은행 10.49%로 집계됐다. 600점 이하인 경우도 케이뱅크가 6.75%로 가장 낮은 금리를 적용했다. 신한은행 금리는 7.25%였고, 카카오뱅크는 8.23%, 토스뱅크는 8.97%를 기록했다. 우리은행과 농협은행도 8.3%대의 비교적 낮은 금리를 적용했다. 인터넷은행 평균 금리는 7.98%, 시중은행 8.38%, 지방은행 11.88% 수준이었다. 단 케이뱅크는 500점 이하, 토스뱅크는 400점 이하 구간에서는 대출을 공급하지 않았다. 케이뱅크는 1분기 인터넷은행 중 민간 중금리대출을 가장 많이 공급했다. 총 2450억원으로, 카카오뱅크는 1391억원, 토스뱅크는 700억원이었다. 전체 은행권 기준으로는 국민은행(3068억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인터넷은행은 매 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 달성 여부를 공개한다. 올해부터 잔액 기준 30%, 신규 취급액 기준 32%가 목표치다. 케이뱅크는 1분기 31.9%, 33.6%를 각각 기록했다.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금리를 낮춰 유인효과를 기대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인터넷은행이 지방은행보다 평균 신용점수가 더 높아 고신용자 중심의 대출 영업을 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이어진다. 평균 신용점수는 지방은행 879점, 인터넷은행 905점, 시중은행 923점이었다. 은행별로는 전북은행 776점, 광주은행 861점, 제주은행 886점, iM뱅크 888점이다. 카카오뱅크는 890점, 케이뱅크는 893점으로 이보다 더 높았고, 토스뱅크는 931점으로 시중은행 수준이었다. 인터넷은행들은 자체 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해 중저신용자들의 신용점수가 개선되며 평균 신용점수가 함께 높아진 것이라는 반박도 내놓는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중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하면서도 금리를 낮추는 것이 정부의 방향성인 만큼 신용평가모형 개선 등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한은 “물가상승 압력 정도 점검하며 기준금리 인상 시기 결정”

한국은행은 28일 물가상승 압력 확대 정도 등을 점검하며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 기조를 마무리하고 금리 인상으로 방향을 전환하겠다는 점을 공식화한 것이다. 한은은 이날 서울 중구 한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한 후 발표한 통화정책방향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은은 “국내경제는 물가상승률이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성장은 중동전쟁 영향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경기 호조에 힘입어 견조한 개선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높은 환율 변동성과 수도권 주택시장, 가계부채 상황에 계속 유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통화정책은 물가상승 압력 확대 정도와 경기 개선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점검하면서 기준금리 인상 시기 등을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번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연 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원 7명 중 5명은 동결 결정에 찬성했고, 장용성 금통위원과 유상대 위원은 기준금리를 2.75%로 인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음은 통화정책방향 전문이다.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2.5% 수준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중동전쟁 영향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진 반면 성장세는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예상보다 확대되고 있고 금융안정 측면에서도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지만, 중동사태 전개 및 파급영향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만큼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면서 사태의 추이와 성장·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좀 더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였다. 세계경제는 AI 관련 투자 확대에도 중동전쟁에 따른 에너지‧원자재 가격 상승 및 공급 차질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둔화되겠으나 물가상승 압력은 상당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미국‧이란 간 협상 지연, 주요국의 통화정책 기조 전환 가능성 등에 영향받아 국채금리가 큰 폭 상승하고 미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내었다. 주가는 AI 투자수요 확대 전망, 양호한 기업 실적 등을 반영하여 큰 폭 상승하였다. 앞으로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은 중동사태의 전개양상 및 AI 투자 흐름, 주요국 통화·재정정책 및 통상환경 변화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경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 및 투자 확대, 양호한 소비 흐름 등이 지속되면서 성장세가 크게 확대되었다. 고용은 취업자수 증가 흐름이 이어졌으나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 폭은 축소되었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수급 차질 영향이 다소 확대되겠지만 반도체 경기 호조, 추경 등의 영향으로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금년 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치(2.0%)를 큰 폭 상회하는 2.6%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경로에는 반도체 경기의 확장 정도 및 내수 파급영향, 중동사태 전개상황 및 통상환경 변화 등과 관련한 높은 상‧하방 리스크가 잠재해 있다. 국내 물가를 보면, 4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유류 가격이 큰 폭 상승하면서 2.6%로 상당폭 높아졌으나, 근원물가(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 상승률은 2.2%를 유지하였다.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율(일반인)은 2%대 후반을 나타내었다. 앞으로도 물가 오름세는 국제유가 상승의 파급영향이 확대되는 가운데 소득 증가에 따른 수요측 압력도 점차 증대되면서 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금년 소비자물가 및 근원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 전망치(각각 2.2% 및 2.1%)를 크게 상회하는 2.7% 및 2.4%로 예상된다. 향후 물가경로에는 국제유가 및 환율 움직임, 비용상승의 파급 정도, 정부 물가안정 대책의 효과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금융·외환시장에서는 주요 가격변수의 높은 변동성이 이어졌다. 국고채금리가 국내외 인플레이션 우려 및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 변화 등으로 큰 폭 상승하였고, 다소 하락하였던 원/달러 환율도 미 달러화 강세, 외국인 주식 순매도 지속 등으로 1500원 내외 수준으로 다시 높아졌다. 주가는 중동사태 전개상황 등에 영향받으며 크게 등락하는 가운데서도 기업실적 개선 기대로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하였다. 수도권 주택가격은 오름세가 다시 확대된 가운데 추가 상승 기대도 높아졌으며, 가계대출은 제한적인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주택관련대출 증가폭은 다소 확대되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 국내경제는 물가상승률이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성장은 중동전쟁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경기 호조에 힘입어 견조한 개선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높은 환율 변동성과 수도권 주택시장 및 가계부채 상황에 계속 유의해야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향후 통화정책은 물가상승 압력의 확대 정도와 경기 개선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점검하면서 기준금리 인상 시기 등을 결정해 나갈 것이다. 금번 기준금리 결정에 대해 금융통화위원 5명은 찬성하였으며, 장용성 위원과 유상대 위원은 기준금리를 2.75%로 인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속보] 한은, 올해 물가 전망 2.7%로 높여…성장률 2.6%로 ↑

한국은행이 올해 소비자물가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2.7%로 상향 조정했다. 한은은 28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연 후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2월에 발표한 전망치는 2.2%로 이보다 0.5%포인트(p) 높아졌다.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는 영향이 반영됐다. 내년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3%로 제시했다. 기존(2.0%) 대비 0.3%p 상승한 수치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0%에서 2.6%로 올려 잡았다. 내년 성장률은 2.1%로 전망했다. 기존 1.8% 보다 0.3%p 올라갔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속보] 신현송 취임 후 첫 금통위…기준금리 연 2.5% 동결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취임한 후 처음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됐다. 한은은 28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롤 연 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해 이달까지 8회 연속 동결됐다. 중동 전쟁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데다, 신 총재 취임 후 처음 열린 금통위라는 점에서 시장 상황과 경기 흐름을 지켜본 후 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금통위는 신 총재를 비롯해 김진일 금통위원이 취임한 후 처음 열린 것이다. 시장에서는 이날 한은이 매파적(통화정책 긴축 선호) 동결 신호를 보낼 것으로 전망한다. 중동 전쟁발 유가 상승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고 고환율 상황도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국내 경제성장률은 예상치를 웃돌며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의 필요성은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 풍향계] 농협금융, ‘NH상생성장펀드 2호’ 조성…지방 수요 지원 外

NH농협금융지주가 1000억원 규모의 'NH대한민국상생성장펀드 2호(가칭)'를 조성한다. 농협금융은 국민성장펀드가 전체 자금의 40% 이상을 지방 지원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NH대한민국상생성장펀드 2호를 통해 지방 투자 확대와 산업의 성장동력 확충에 기여하겠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지역 금고와 영업점, 계열사 네트워크 등 지역에 특화된 농협금융만의 강점을 활용해 지방의 유망 투자 수요를 신속히 발굴하고 자금이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지방 산업의 밸류체인상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소부장 기업과 대기업 벤더 등에 적절한 자금이 지원되도록 할 계획이다. 보유 중인 딜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보다 투자 실행력을 높이고, 지역 내 첨단산업·제조업 관련 사업에 대한 자금 공급도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NH대한민국상생성장펀드 2호를 통해 지역 기반 특화 산업의 밸류체인 전반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산업 생태계 성장과 지역 발전에 함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가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자녀의 안정적인 학습 환경 조성에 나선다. 카카오뱅크는 2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오피스에서 국가보훈부, 청소년그루터기재단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오찬석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미래드림(Dream)방'은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자녀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카카오뱅크가 국가보훈부·청소년그루터기재단과 함께 2023년부터 매년 추진 중이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사업 운영을 위해 6억원을 기부했으며, 2023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18억원을 지원해 약 210가구의 공부방 환경을 개선했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2월 미래드림방 지원 대상인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58가구를 선정했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오는 6월부터 해당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와 단열 공사 등 공부방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노트북과 태블릿 PC 등 온라인 학습용 디지털 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드림캠프도 운영한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미래드림방 참여 가구의 자녀 20여명을 대상으로 해외 문화 체험과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과 한국남부발전이 글로벌 진출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농협은행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한국남부발전과 '글로벌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남부발전의 해외사업 확대에 발맞춰 농협은행의 해외 네트워크와 외환금융을 전폭 지원해 안정적인 해외 신규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과 외환서비스 제공, 환리스크 관리 등 해외사업 금융 협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해외시장에 동반 진출하는 협력기업을 지원해 'K-발전콘텐츠 수출을 위한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 등으로 전력 사업의 전략적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한국남부발전과 긴밀하게 협력해 K-발전 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기자의 눈] 포용금융의 진짜 과제

이재명 정부에서 금융권은 '포용금융'이란 과제에 또다시 직면했다. 핵심은 두 가지다. 하나는 고신용자에게 더 높은 금리를 적용하고 저신용자에게는 더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문제다. 다른 하나는 그동안 소외됐던 중·저신용자를 금융권 안으로 끌어들이는 일이다. 먼저 첫 번째 과제는 현실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현재 금융권의 신용평가모형은 차주의 상환 능력과 부도 위험을 반영해 설계된다. 위험이 높은 차주에게 더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것은 금융시장의 기본 원리에 가깝다. 이를 거꾸로 적용하면 신용사회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시장 질서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은행권도 난색을 보인다. 위험을 가격에 반영하는 금융의 기본 속성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위험이 큰 차주에게 낮은 금리를 적용하면 좋은 신용을 유지할 유인이 사라지고 부실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진다. 지금의 신용평가체제는 이같은 우려와 시행착오를 거친 뒤 구축된 결과물이다. 이를 한순간에 바꾸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반면 두 번째 과제인 중저신용자 확대에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특히 금융 이력이 부족해 금융권 밖에 머물렀던 '씬파일러(thin filer)'를 금융 안으로 끌어들여야 한다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은행권에서 사용한 금융 데이터에서 나아가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하는 대안신용평가모형이 주목받는다. 소비 내역, 통신비나 세금 등 각종 납부 내역, 플랫폼 활동 등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하면 그동안 소외됐던 계층의 상환 능력을 보다 더 세밀하게 판단할 수 있다. 첫 번째 과제를 100% 실현할 수는 없더라도 신용평가모형의 정교함을 높이면 고신용자와 저신용자의 금리 격차를 줄이는 효과도 낼 수 있다. 다만 정부가 요구하는 포용금융이 신용평가체제 개편만으로 완성될 수 있다고 기대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포용금융은 단순히 대출 문턱을 낮추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금융 시스템 안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모든 과정이 포함돼야 한다. 최근 만난 한 은행 관계자는 “생산적 금융은 방향이 분명하지만 포용금융이야말로 더욱 어렵고 복잡하다"고 토로했다. 정부가 요구하고 또 금융사들이 실천해야 하는 포용금융의 의미를 되짚어봐야 할 때다. 정부와 금융권이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하는 이유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중금리 대출 늘어도 ‘연체율 0%대’…인뱅의 건전성 비결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중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하고 있지만 연체율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비금융 데이터를 적극 활용한 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해 건전성 관리에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금리 대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방은행과 비교해도 연체율은 절반 수준에 그쳤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1분기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평균 연체율은 0.56%로 집계됐다. 1년 전(0.58%)과 비교하면 0.02%포인트(p) 낮아졌다. 은행별로 카카오뱅크는 0.51%로 0.01%p 높아진 반면, 케이뱅크는 0.61%로 0.05%p 하락했다. 인터넷은행들은 금융당국의 정책 기조에 따라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지만 연체율은 비교적 안정적이란 평가다. 카카오뱅크의 1분기 개인·개인사업자 대출 중 중저신용자 대출 잔액 비중은 32.3%, 신규 취급 비중은 45.6%로 나타났다. 1분기에 취급한 신용대출 2건 중 1건은 중저신용자 대상으로 이뤄졌다는 얘기다. 1분기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공급 규모는 4500억원이다. 잔액 비중은 2020년 말 10.2%와 비교해 3배로 늘었다. 같은 기간 연체율은 0.22%에서 2배 이상 상승했지만, 시중은행 평균(0.37%)과 비교하면 크게 차이나지 않는 수준이다. 금융당국은 2021년부터 인터넷은행에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치를 제시했고,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상승세가 가팔랐다. 2022년 1분기 0.26%였던 연체율은 2023년 1분기 0.58%까지 높아졌다가 이후 하향 안정화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비금융데이터 기반 대안신용평가모형인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활용하면서 상환 능력이 괜찮은 중저신용자를 선별해 건전성 관리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케이뱅크도 마찬가지다. 1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잔액 비중은 31.9%, 신규 취급 비중은 33.6%를 기록했다. 비중은 30% 초반 수준을 이어오고 있지만, 전체 대출 잔액이 늘어나면서 공급 규모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 1분기 민간 중금리대출 공급액은 2450억원으로 인터넷은행 중 가장 많았다. 연체율은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3년 0.96%로 높아졌다가 이후 상·매각 등의 과정을 거치며 지난해 3분기 말 0.56%까지 낮아졌다. 이후 소폭 반등해 0.61%로 높아졌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낮아졌다. 신용평가모형 고도화도 건전성 관리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모형 3.0을 가동했으며, 네이버페이 스코어 등에 통신대안평가인 이퀄(EQUAL)을 인터넷은행 최초로 결합하며 신용평가의 정교함을 더했다. 인터넷은행 연체율은 중금리 대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은 지방은행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1분기 카카오·케이뱅크의 민간중금리대출 평균 취급 금액은 1921억원(1만2752건), BNK부산·BNK경남·전북·광주·제주·iM뱅크 등 6개 지방 거점 은행은 317억원(2010건)으로 나타났다. 반면 6개 지방은행의 평균 연체율은 1.24%로 카카오·케이뱅크 대비 2배 이상 높았다. 기업대출 중심으로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실제 지난해 말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부산·경남·전북·광주·제주은행 등 5개 은행은 0.88%, 케이뱅크는 0.60%를 기록하며 건전성 관리 능력에 차이를 보였다. 은행권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은 대안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해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해도 사업성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며 “지방은행과는 리스크 대응 역량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 풍향계] NH농협금융, ‘1금융권 갈아타기 대출’ 출시 박차 外

NH농협금융지주는 중저신용자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안신용평가시스템 혁신을 통한 '1금융 갈아타기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신용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그룹 내 계열사 간 금융사다리 지원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 NH농협은행·NH농협캐피탈·NH저축은행 3사 간 단절된 금융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중저신용자가 신용도에 맞는 합리적 수준의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농협금융은 정부의 포용금융 강화 정책에 발맞춰 지난해 8월부터 대출심사 시스템 전면 재설계에 착수했다. 올해 하반기 중 대안정보 기반 머신러닝(ML) 심사 전략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혁신의 핵심은 기존 금융정보 중심의 획일적 평가를 넘어 다양한 비금융정보(대안정보)를 적극 반영하는 것이다. 신용평가 변별력을 높이고 기존 금융권에서 충분히 평가받지 못했던 중저신용자와 개인사업자의 실제 상환능력을 정밀하게 반영한다. 특히 금융 정보 기반 심사에서 '거절' 판정을 받았던 고객도 '승인'으로 전환될 수 있어 2금융권 이용 고객이 1금융권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차주의 이자 부담을 줄이고 신용도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금융은 개선된 신용평가모형과 심사 전략을 바탕으로 차별된 대환대출 상품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심사시스템 개편과 함께 은행과 2금융권 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차이를 해소하기 위한 혁신금융서비스 신청 등 상품 설계 작업도 병행한다. 아울러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우대 정책도 함께 마련한다. 금융 소외계층의 실질적인 금융 접근성 개선과 포용금융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대안신용평가시스템 혁신으로 기존 금융시스템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던 고객 상환능력을 정교하게 평가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용금융 실현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이 신용회복위원회와 금융취약계층의 신용회복 재기를 돕는다. 농협은행은 26일 신복위와 '금융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태영 농협은행장과 김은경 신복위 원장이 참석해 포용금융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기관은 금융 뿐만 아니라 생활 분야까지 연계한 종합 지원체계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쌀과 김치 등으로 구성된 우리 농산물 꾸러미를 금융취약계층 1만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같은 날 금융취약계층의 재기를 돕기 위해 신용회복 절차를 성실히 이행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신용대출상품 'NH신용회복 파트너론'을 출시했다. 대출 한도는 최대 100만원, 금리는 연 7.0%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된다. 총 300억원 한도로 3개월간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강태영 행장은 “신용회복 과정에 있는 고객들의 경제적 재기와 금융시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상품을 출시했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포용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면 금융 시장에서 주거래 은행 개념이 흐려지고 있다. 어느 은행 계좌를 주로 쓰느냐 보다 어느 앱이 내 돈을 알아서 정리해주느냐가 우선순위로 올라서면서 자산관리 기능을 앞세운 핀테크 플랫폼이 부상하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장조사 전문기업 컨슈머인사이트가 1분기 전국 20~69세 금융소비자 617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금융앱 고객경험 평가에서 자산관리 앱 뱅크샐러드의 순위 변동 폭이 가장 컸다. 직전분기 대비 9계단, 전년 동기 대비 12계단을 끌어올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토스, 2위는 카카오뱅크가 차지했다. 금융 앱이 자산관리 영역으로 확장하며 사용 편의성과 통합 자산관리 경험이 금융 앱 경쟁에서 중요한 요소가 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뱅크샐러드 약진은 금융 정보를 자산 관리 목적으로 활용하려는 소비자 수요 증가와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다. 뱅크샐러드는 은행∙카드∙증권∙보험 계좌를 마이데이터로 연결해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자산 정보를 한 곳에서 관리해준다. 단일 금융사 상품만 파는 구조가 아니라 사용자 '돈 흐름' 자체를 보여주고, '관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주거래 은행과 무관하게 주요 앱으로 설치하는 이용자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금융 앱 시장은 편의성과 직관성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 사용 패턴이 미래 성장동력을 가르는 격전지가 됐다. 특히 MZ 세대를 중심으로 앱 실행 속도, 직관적인 사용자경험(UX), 맞춤형 자산 분석 기능 등이 핵심 경쟁력 요소로 떠올랐다. 사용자 전략도 다변화하고 있다. 간편송금, 페이스페이 등 결제 방식을 변화하는 것은 물론 공공, 생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며 금융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뱅크샐러드는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 금융, 건강 자산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맞춤형 금융 인사이트와 혜택을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는 설명이다. 한 핀테크 업계 관계자는 “주거래 은행 앱만 사용하던 과거에서 벗어나 이제 소비자들은 자신의 자산을 가장 쉽고 편하게 관리해주는 플랫폼을 선택한다"며 “브랜드 경쟁 보다는 사용자경험에 초점이 맞춰진 새로운 경쟁 시장이 열렸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소셜MG 사업 일환으로 'MG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심화되고 있는 국가적 혈액 수급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혈액 공급에 힘을 보태기 위한 취지다. 올해 MG헌혈 캠페인은 MG 약자를 활용해 Meaningful Giving이란 의미를 담아 추진된다. 지난 15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약 45일간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중앙회 임직원은 자율적으로 헌혈에 참여한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서울 강남구 중앙회 본부에서 'MG헌혈 버스'를 운영해 임직원의 단체 헌혈에 참여를 지원했다. 중앙회 각 지역본부에서도 대한적십자사 지역 혈액원과 협력해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 내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혈액 수급 지원에 적극 동참하며 협동조합의 상생 가치를 꾸준히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영화와 오페라를 접목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경남은행은 지난 22일 '경남은행과 함께하는 시네마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콘서트에는 김태한 경남은행장, 정영식 경남오페라단 이사장, 강태룡 CTR그룹 회장 등 고객과 지역민 1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콘서트는 영화 속 명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문화예술행사다. 관람객들이 클래식 음악을 보다 친숙하고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고객과 지역민들은 영화 시네마 천국 OST인 '사랑의 테마'를 비롯해 영화 미션의 '가브리엘 오보에', 오페라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등 경남오페라단이 펼치는 공연을 감상했다. 또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등 클래식 명곡도 함께 연주됐다. 경남은행은 같은 날 시네마 클래식 콘서트에 앞서 본점 대강당에서 '창립 5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경남은행은 창립 56주년을 기념해 경남·울산지역 성적 우수 학생 214명에게 장학금 총 1억3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한 경남은행장은 “앞으로도 경남은행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서 각종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사회에 희망을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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