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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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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올트먼과 서울서 재회…‘AI 동맹’ 오찬 회동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방한 중인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인공지능(AI)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졋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서울의 한 장소에서 올트먼 CEO와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 주요 임원들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과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협력 사업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SK그룹과 오픈AI는 지난해 10월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글로벌 AI 인프라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메모리 반도체 공급과 국내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당시 양측은 메모리 공급 의향서(LOI)와 서남권 AI 데이터센터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SK는 오픈AI가 추진하는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에 핵심 파트너로 참여한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오픈AI의 HBM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D램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장 규모의 공급 요청을 감당할 수 있는 생산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SK텔레콤은 오픈AI와 함께 서남권에 AI 데이터센터를 공동으로 구축하며 차세대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 회장과 올트먼 CEO은 지난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서밋'에서도 만나 AI 인프라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진성준 美비자에 여야 설전…“외교 참사”에 “사대주의” 맞불

더불어민주당 소속 진성준 국방위원장의 미국 비자 발급 문제를 두고 31일 여야는 설전을 벌였다. 미국 비자 발급이 거부됐던 진 위원장이 뒤늦게 비자를 받자 국민의힘은 외교적 망신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민주당은 한미동맹을 정쟁에 이용한다고 반발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한민국 국회 국방위원장이 동맹국인 미국으로부터 과거 국가보안법 위반 판결문 영문 번역본과 범죄경력회보서 등을 제출하라는 요구를 받고, 이를 제출한 뒤에야 겨우 입국 승인을 받은 것은 사상 초유의 외교적 망신이자 국가적 참사"라고 했다. 그는 “동맹군을 점령군으로 부르고 철수를 주장하며, 북한 지원을 받아 무장 혁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인물이 아니었다면 겪지 않아도 됐을 외교 참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뒤늦은 비자 발급을 다행이라며 동맹 발전을 운운할 할 것이 아니라 국방위원장의 위상을 내팽개치고 한미동맹의 신뢰를 무너뜨린 점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비자가 나왔으니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하와이행 비행기에 오르겠지만 이번 사태가 보여준 삐걱대는 한미동맹의 씁쓸한 현주소는 결코 지워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한미동맹과 국회 공식 의정활동을 정치적 공격의 소재로 삼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미국의 비자 거부를 두고 미국을 탓하기 전에 진 위원장에게 책임을 떠넘겼다"며 “국회의 정당한 의정활동이 제약됐는데도 자국 국회의원을 몰아세우다니 국익은 안중에도 없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 측에 국회의 공식 활동을 가로막은 조치에 설명을 요구하는 것조차 나무라는 태도는 비굴한 사대주의라며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특히 진 위원장의 미국 방문에 국민의힘 의원도 동행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민은힘이 국회 위상과 권위를 허무는 반국익적 자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동맹을 정쟁에 팔아넘기는 공세를 멈춰야 한다"며 “국회의 공식 의정활동을 깎아내린 데 대해 사과하라"고 강조했다. 진 위원장은 이날 우여곡절 끝에 미국 관용 비자를 발급받으면서 예정된 국회 국방위원회의 미국 태평양사령부 방문 일정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 진 위원장은 다음 날 출국할 예정이다. 국방위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진 위원장의 비자 발급이 거부되면서 일정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측이 비자 발급을 거부한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진 위원장이 1991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3년과 자격정지 3년을 선고받은 것을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삼성 사장단 50여명 총출동…올트먼과 그린 ‘AI 10년’

삼섬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 50여명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인공지능(AI) 시대이 가져올 산업 변화와 향후 10년간의 경영 전략을 논의했다. 그룹 차원의 AI 전환(AX)을 본격화한 삼성이 글로벌 AI 기업과 직접 교류하며 업무 혁신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삼성은 31일 경기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샘 올트먼 오픈AI CEO 초청 사장단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픈AI 측도 올트먼 CEO가 삼성인력개발원을 찾아 삼성 계열사 사장단과 교류의 자리를 가졌다고 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삼성이 추진 중인 AX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된 사장단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S(반도체)부문장(부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완제품)부문장(사장),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최주선 삼성SDI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등 전자, 금융, 바이오 분야 주요 계열사 사장단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트먼 CEO와 'AI가 바꿀 다음 10년, 기업의 선택'을 주제로 AI 기술의 향후 발전 방향과 활용 가능성, 새로운 시장 형성과 사업 기회 등을 논의했다. 특히 AI 확산이 기업의 의사결정 구조와 조직 운영 방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의견을 교환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갖영진이 갖춰야 할 역량도 의제로 다뤘다. 올트먼 CEO는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단순히 AI를 사용한다는 이유만으로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경쟁 우위는 AI를 어떻게 활용해 더 빠르게 움직이고, 더 나은 제품을 만들며 경쟁사보다 앞서 나가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업용 챗GPT인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을 실질적인 업무 변화와 경쟁력 강화로 연결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아울러 올트먼 CEO는 삼성 경영진에게 오픈AI의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Codex)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코덱스 마이크로 키보드'를 선물했다. 삼성과 오픈AI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오픈AI의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 사업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필요한 메모리 반도체 공급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를 방문하는 등 양사 교류도 이뤄지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오픈AI 주요 경영진도 동행했다. 리차드 호 하드웨어 담당 부사장, 키란 마니 아시아태평양·일본 총괄 대표, 안드레아스 하틀 아시아태평양·일본 영업 담당 부사장, 아르빈드 KC 최고인사책임자(CPO) 등이 함께했다. 오픈AI는 이번 만남을 통해 기존 인프라 협력에서 나아가 삼성 계열사 전반의 AI 도입과 활용 전략으로 논의를 확대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삼성 사장단은 생성형 AI 실습 교육도 진행했다. 지난 6월 AI 집중교육을 진행한 후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삼성은 지난 6월부터 연구개발(R&D), 생산, 마케팅, 지원 등 전 업무 분야에서 AI를 도입하는 'AI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은 경영진이 먼저 AI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경영과 업무에 적용하는 문화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애플페이’ 두드리는 카카오뱅크...결제 영토 확장 노린다 [이슈+]

카카오뱅크가 애플페이 도입을 타진하며 결제 영토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대카드만 애플페이를 지원하고 있으며, 신한카드, KB국민카드, 토스뱅크 등이 도입을 추진했으나 아직 서비스를 시작한 곳은 없다. 카카오뱅크는 비이자이익 확대와 사업 다각화에 힘을 쏟고 있다. 애플페이 도입이 현실화할 경우 체크카드 이용 활성화와 고객 접점 확대는 물론, 신규 결제 수요 유입에 따른 수수료 수익 증가도 기대된다. 30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토스페이먼츠는 지난 28일 애플페이와 카카오뱅크 매입사인 KB국민카드 가맹점에 애플페이에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등록이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적용 시점은 다음 달 6일로 명시했다. [단독] 애플페이,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로 넓어진다 토스페이먼츠와 카카오뱅크는 이번 공지에 대해 카카오뱅크 체크카드의 애플페이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기술 테스트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란 입장이다. 토스페이먼츠는 이후 공지를 회수했으며, 적용 시점에는 혼선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다수의 카드사와 금융사가 애플페이 도입을 위해 테스트를 진행해 왔지만 이번에는 가맹점에 구체적인 적용 시점과 점검 사항까지 안내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토스페이먼츠는 가맹점에 애플페이 결제를 현대카드 거래로 처리하는 별도 로직이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대카드 외 다른 카드가 애플페이에 추가될 경우 기존 결제 처리 과정에 영향이 생길 수 있는 만큼 필요시 시스템을 수정할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2023년 국내에서 애플페이 서비스가 시작된 후 결제를 지원하는 카드는 현대카드가 유일하다. 신한카드, KB국민카드, 토스뱅크 등도 애플페이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추가 참여사는 나오지 않고 있다. 토스뱅크는 은행 중 애플페이 도입 가능성이 처음으로 거론된 곳이다. 지난해 11월 금융감독원에 약관 심사를 신청해 3개월 만에 승인을 받았고, 지난 3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애플페이 서비스를 준비했지만 막판에 일정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페이 도입의 주요 변수로는 수수료가 지목된다. 현재 애플페이가 부과하는 수수료는 결제액의 약 0.15%다.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애플페이 도입 시 금융사는 수수료에 더해 카드 등록 1건당 1000원과 결제 건당 보안처리 비용 약 29원이 추가로 발생한다. 반면 삼성페이는 금융사로부터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금융사 입장에서는 애플페이를 도입하면 비용 부담이 커지는 셈이다. 또 애플페이에 참여하면 형평성 문제로 삼성페이도 수수료를 부과할 가능성이 제기돼 고심이 깊은 상황이다. 이 가운데 카카오뱅크가 애플페이 도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는 점은 결제 사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수익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서비스와 투자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고 외국인 서비스 출시와 함께 코인홈 서비스 확대도 예고하는 등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애플페이 도입 검토 또한 일상 결제 시장에서 고객 접점을 늘리고 결제 사업 규모를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뱅크는 이미 상당한 규모의 체크카드 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체크카드 결제액은 6조30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상반기 말 누적 결제액은 154조8997억원에 달한다. 2017년 영업 시작과 함께 출시된 프렌즈 체크카드는 2024년 말 기준 누적 발급 건수만 3100만건을 돌파했다. 카카오뱅크는 재발급과 중복 발급 등에 따라 집계상 혼란이 있을 수 있어 최근에는 누적 발급 건수를 별도로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발급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제 상품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소비 유형에 따라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매일 선택할 수 있는 신규 체크카드 '카카오뱅크 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달 외국인 서비스 출시에 맞춰 외국인도 체크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오는 12월에는 외화 체크카드 출시도 준비 중이다. 이 같은 카카오뱅크와의 제휴는 애플페이에도 이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카드로 제한됐던 이용 가능 카드가 늘어나는 동시에 카카오뱅크의 폭넓은 체크카드 이용자를 유입시켜 결제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기회이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 입장에서도 주거래 고객 확보 효과가 기대된다. 아이폰 사용자들이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를 애플페이에 등록해 사용하면 체크카드 연결 계좌를 생활비 등 주요 계좌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체크카드 이용이 활성화하면 카카오뱅크 앱 이용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다. 수수료 수익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카카오뱅크는 수수료 수익의 상당 부분을 체크카드 결제액에서 얻고 있다. 애플페이 도입으로 체크카드 결제의 신규 수요가 늘어나면 수수료 수익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 애플페이 서비스 시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는 만큼 실제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그동안 애플페이 도입 추진 사례를 보면 기술적인 준비를 마친다고 해도 실제 서비스 출시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카카오뱅크가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할 경우 다른 카드사와 은행의 추가 참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 풍향계] 우체국서 부산은행 업무 본다…전국 2400곳 시행 外

BNK부산은행이 29일부터 전국 우체국 금융창구망을 활용한 공동 이용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서비스 시행에 따라 부산은행 이용자는 전국 2400여개 우체국에서 입출금과 계좌 조회 등 기본적인 금융 업무를 이용할 수 있다. 우체국 현금자동입출금기(ATM)도 거래 유형과 이용 시간에 따라 수수료 부담이 줄어든다. 특히 부산·경남 지역뿐 아니라 전국 각지 우체국에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이나 고령층 등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도 계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부산은행은 지난 8월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금융결제원, 광주은행과 '우체국 금융창구망 공동이용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서비스 시행을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 등 관련 준비를 진행해 왔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 이용 편의를 높이고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혔다. 토스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플랫폼 '나이스abc'를 운영하는 NICE비즈니스플랫폼과 중저신용자를 위한 포용금융 강화에 나선다. 토스는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신논현 오피스와 나이스abc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용도나 소득 정보가 부족해 금융 문턱이 높았던 중저신용자가 더 쉽게 자금을 구할 수 있도록 관련 상품을 함께 만들고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 1분기 중 토스 플랫폼에 나이스abc가 개발 중인 개인 신용대출 상품이 탑재될 예정이다. 토스는 더 많은 금융 수요자가 자신의 신용과 상황에 맞는 상품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토스는 여러 금융사의 다양한 상품을 한곳에서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이번 협력은 중저신용자에게 새로운 대출 상품을 연결해 선택권을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나이스abc는 매출채권 유동화와 전자어음 할인 등 기업 공급망 금융으로 중소기업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개인금융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중저신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대출 상품 폭을 넓히고, 더 많은 금융 수요자에게 포용금융 혜택이 닿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이 금융상품 검색과 가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NH올원뱅크 '금융상품몰'을 새단장했다. 29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개편을 통해 금융상품몰 메인 화면에 가입 중인 상품, 관심 상품과 인공지능(AI) 추천 상품 메뉴를 전면 배치하며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 최근 검색어 조회와 검색 결과 비교 등 탐색 기능을 고도화해 원하는 상품을 신속히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관도 신설했다. 입출금계좌 개설 과정도 간소화했다. 고객별 가입 절차를 세분화하고 맞춤형 안내를 제공해 상품 가입 과정에서 이용 편의를 높였다. 비대면 금융서비스도 확대했다. 영업점 방문 없이 NH올원뱅크에서 자녀 명의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농협은행 모바일 웹 채널인 'NH링크'와 '카카오페이' 등 외부 제휴 플랫폼에서도 별도 앱 설치 없이 입출금계좌를 개설하거나 신용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NH올원뱅크 중심으로 비대면 채널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뱅크샐러드가 고객을 대신해 유리한 대출 조건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내놓는다. 뱅크샐러드는 '저금리 대출 대리조회'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 21일 정례회의에서 뱅크샐러드의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저금리 대출 대리조회(에이전트)'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저금리 대출 대리조회는 고객의 신용거래능력에 변화가 발생하면 고객을 대신해 대출 가심사를 신청하고 결과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고객은 대출 조건을 여러 차례 조회하지 않고도 더 유리한 금리와 한도의 상품을 찾을 수 있다. 대출 금리와 한도는 신용점수, 소득, 직장 변동, 카드 발급, 대출 실행 이력 등 개인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기준금리 등 시장 상황과 금융사별 심사 기준 등의 영향도 받는다. 뱅크샐러드는 이런 다양한 변화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고객에게 보다 유리한 대출 조건을 탐색하고 안내할 계획이다. 고객은 한 번만 위임하면 대출 조건을 반복적으로 조회하거나 심사를 신청하지 않아도 대출 가심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위임은 원할 경우 언제든 철회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뱅크샐러드 대출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주요 기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존 통합 조회 중심의 마이데이터 인프라를 이자 부담 절감으로 방향을 확장하고 실질적인 고객 혜택을 연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용금융 핵심 과제인 중저신용자들의 '금리 단층'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계기로 마이데이터와 AI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더 쉽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 환경을 선도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원자재 비축 부담 줄인다…수출입은행, 금리 낮추고 대출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이 국내 기업의 핵심 원자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조달청과 손잡고 전략물자 비축 관련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수은은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조달청과 '전략물자 비축·공급망 금융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조달청은 민관공동비축 사업자 등 비축제도 참여 기업과 비축 원자재를 활용하는 혁신 강소기업의 정보를 수은에 제공한다. 수은은 해당 정보를 토대로 기업에 금융을 지원한다. 수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은 '전략물자 비축·수입다변화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기업은 전략물자 구입 자금과 비축시설 신축과 증설에 필요한 자금을 빌릴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기업에는 최대 2.4%포인트(p)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대출 한도는 기존 대비 10% 늘어난다.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 기업 비축을 늘리려는 취지다. 황기연 수은 행장은 “공급망 위기 대응력을 높이려면 정부 차원의 노력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의 참여도 필수적"이라고 했다. 이어 “수은은 공급망안정화 기능을 활용해 민간의 비축 참여를 촉진하고 국내 전략물자 확보 기반을 넓히면서 공급망 안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농협금융, 1000억 벤처펀드 조성…미소금융재단도 설립

NH농협금융지주가 지역 전략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모험자본 공급과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벤처모펀드 조성과 미소금융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농협금융은 2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4차 '생산적·포용금융 특별위원회'를 열고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추진 과제를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생산적금융 부문에서는 지역 특화 NH금융허브를 확대한다. 동남권 '해양·항공·방산 종합지원센터'와 전북 'NH금융허브'에 이어 서남권 'NH금융허브'를 중심으로 지역 전략 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린다. 서남권 NH금융허브는 인공지능(AI)·반도체·백신·에너지 등 지역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기업금융과 투자, 보험, 컨설팅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NH금융 민간벤처모펀드(가칭)' 조성도 추진한다. AI·반도체·모빌리티·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농협금융 계열사 공동으로 총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운용은 NH벤처투자가 맡는다. 모태펀드 등이 투자하는 정책금융과 그룹의 자체 투자 역량을 연계하며 벤처·혁신기업에 대한 성장단계별 투자와 유망 기업 발굴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민성장펀드 연계 투자도 강화한다. 4000억원 규모의 그룹 공동펀드인 'NH상생성장펀드 2호'를 활용해 기업금융과 국민성장펀드 관련 투자 기회를 발굴한다. 해당 펀드는 기업금융에 60%, 국민성장펀드에 40%를 투자한다. AI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성장산업과 지역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계열사 공동투자와 금융주선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포용금융 부문에서는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NH미소금융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계열사 공동으로 1000억원을 출연해 연내 재단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청년과 농촌지역 서민 등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도 강화한다. 제2금융권 성실상환 차주를 위한 은행 대환대출 등을 확대하고,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해 금융 이력이 부족한 고객의 자금 조달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역 기반 기업과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늘린다.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보증부대출 1500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특별출연·지자체협약 보증 대상에 마을기업을 추가한다. 범농협 차원에서 연내 9276억원 규모의 장기연체채권 소각·감면과 추심 중단을 추진해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도 지원한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농협금융만의 지역 기반과 계열사 간 협업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금융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실행력을 높여달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단독] 애플페이,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로 넓어진다

애플페이에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등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스페이먼츠는 28일 오후 애플페이와 국민카드(카카오뱅크 매입사) 가맹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토스페이먼츠는 가맹점에서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하도록 결제 시스템을 지원하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다. 기존에는 토스페이먼츠를 통한 애플페이 결제에서 현대카드만 사용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를 이용해서도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토스페이먼츠는 공지를 통해 현대카드만 등록할 수 있었던 애플페이에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등록이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이에 따라 가맹점에서 확인해야 할 확인 사항도 함께 전달했다. 이번 변경은 토스페이먼츠 청약을 통해 애플페이와 국민카드를 이용하고 있는 가맹점에 자동 적용된다. 국민카드는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매입사로, 가맹점에서 발생한 카드 결제 내역을 승인·매입하고 결제대금 정산을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해당 공지를 받은 가맹점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새로운 결제 방식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토스페이먼츠는 가맹점에 기존 애플페이 결제를 현대카드와 연계해 별도록 처리하는 시스템이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기존 결제 시스템이 애플페이 결제를 현대카드 거래로만 인식하도록 설계된 경우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결제 도입에 따라 정상적으로 처리가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적용 시점은 다음 달 6일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애플페이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테스트 차원의 실험 단계로, 실제 서비스 도입 여부나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 풍향계]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 “틀 깨야 고객 잡는다” 外

NH농협금융지주가 내년 사업전략 핵심 키워드로 '연결', '디테일', '진화'를 제시했다. 농협금융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2026년 제2차 농협금융 사업전략·시너지 추진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을 비롯해 지주와 자회사 사업전략·시너지사업 담당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외부 전문가 특강, 내년 사업전략 추진방향 발표에 이어 전 참석자가 참여한 자유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현상 진단, 익숙함과의 이별'이란 주제로, 올해 금융·경제 시장 변화에 따른 농협금융의 대응 현황을 짚어봤다. 또 내년을 예측하며 사업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년 역점 추진과제로는 기업금융·자산관리(WM) 시너지 사업 활성화, 청년 고객과 외국인 사업의 정교한 추진,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적극 대응 등을 선정했다. 참석자들은 내년을 '농협금융 시너지 2.0시대'의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 조직, 소통, 평가체계 전반을 개선하며 임직원과 고객, 시장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이찬우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시너지에 대한 발상 확장과 구체적인 실행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금융거래는 매일 일어나지만 금융사 앱에서만 일어나지 않는다"며 “틀을 깨고 금융만이 아니라 비금융 플레이어와 협업을 확장해 우리가 고객 삶 속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룹 원펌전략 기반으로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신뢰 금융', 인공지능(AI)·반도체 등 혁신기업으로 자금 물꼬를 트는 '생산적 금융', 모든 자회사가 지역사회,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금융'을 3대 핵심 실천 방향으로 삼아달라"고 강조했다. NH농협은행이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서민 생활 지원을 위해 미소금융재단 설립에 나섰다. 농협은행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사단법인 NH미소금융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에는 설립발기인들이 참석해 정관 제정, 임원 선임, 이사장 선임, 사업계획과 예산 승인 등 재단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초대 이사장에는 강태영 농협은행장이 선임됐다. 강 행장은 농업·농촌과 서민금융에 대한 이해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재단 운영을 이끌 예정이다. NH미소금융재단은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영세 자영업자와 금융취약계층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자금, 운영자금, 시설개선자금 등을 무담보·무보증 저금리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인과 귀농·귀촌 청년 등 농업·농촌 분야의 금융 수요를 반영한 특화 금융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금융취약계층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경제활동과 자립 기반 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혀은행은 농협의 근본 이념인 '상생과 협동'의 가치를 금융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구현하고자 비영리 재단 법인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태영 NH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은 “NH미소금융재단이 농업·농촌과 서민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성공적인 포용금융 모델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NK부산은행이 '센텀금융센터'에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팀을 별도 배치하고 지역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부산은행은 본부 혁신성장금융단 산하에 스타트업성장지원팀을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고객 상담과 업무 기능은 센텀금융센터 내에 배치해 영업점과 연계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센터에 상주하는 스타트업 전담 직원은 유망기업 발굴과 기업별 금융 수요에 맞는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새롭게 팀을 신설한 것은 부산은행이 창립 59주년을 맞아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에 이르기까지 기업별 특성에 맞는 금융·비금융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센터에서는 계좌 개설, 금융 상담을 비롯해 보증기관 연계, 대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본부 혁신성장금융단과 협력해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직접 지분투자도 추진하는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강화한다. 세무·회계·법률 등 전문 서비스 연계와 신규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부산시와 창업지원기관, 대학, 벤처투자사(VC) 등 유관기관과 협력도 확대한다. 이번 특화 금융센터 운영은 BNK금융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관계자 간담회 등에서 제기된 스타트업 전담 금융점포의 필요성과 현장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센텀금융센터가 지역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망기업 발굴과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과 토스플레이스가 경상남도 소상공인 결제 인프라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토스 신논현 오피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결제 서비스 기술 협력과 가맹 인프라 확대, 공동 마케팅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토스플레이스 결제 단말기 토스 프론트와 포스를 활용해 경남 지역의 가맹 인프라를 확대한다. 또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며 더 많은 가맹점주가 편리한 결제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 단순 협력을 넘어 지방자치단체, 대리점, 프랜차이즈 등 지역 단위의 다양한 접점에서 공동 영업을 모색하고 지역 금융과 결제가 맞물린 서비스를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토스플레이스는 앞서 부산은행과 협약을 맺었고, 경남은행까지 협력을 확대하며 BNK금융그룹과 접점을 확대했다. 부산·경남은 수도권 다음으로 가맹점 시장이 큰 지역인 만큼 이번 협력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결제 편의를 높이고 토스플레이스의 오프라인 결제 저변을 넓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명희 경남은행 개인고객그룹장, 김정열 토스플레이스 부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여했다. 최명희 그룹장은 “두 기관의 강점을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했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서비스를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NH농협금융, 3분기 누적 순익 2조5278억…작년 연간 실적 ‘추월’

NH농협금융그룹이 3분기 누적 2조527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2조5112억원)도 넘어섰다. 농협금융지주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4조611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성장했다. 이자이익은 6조6497억원으로 1년 전 대비 7.5% 늘었다. 대내외 경제환경이 급변했지만 기업금융 중심의 포트폴리오 성장과 효율적인 조달비용 관리를 통해 이자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 은행·카드의 순이자마진(NIM)은 3분기 말 기준 1.71%로 지난해 말(1.67%) 대비 4bp(1bp=0.01%포인트(p)) 개선됐다. 그룹의 대출 채권 잔액은 391조9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6조1000억원 늘었다. 기업금융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 노력에 따라 기업대출 잔액은 184조1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8조8000억원 확대됐다. 비이자이익은 2조5986억원으로 1년 전 대비 38.5% 증가했다. 수수료 이익은 2조34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9% 늘었다.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와 자산운용 운용자산(AUM) 규모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그룹 총자본비율은 16.16%, 기본자본비율은 15.09%,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3.05%를 기록했다. 지난 6월 말 실시한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핵심 계열사에 대한 전략적 자본 배분 효과가 본격화되며 자본적정성이 개선됐다고 농협금융은 설명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66%,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72%를 나타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5%, 대손충당금적립률 144.67%를 기록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NH농협은행의 누적 순이익은 1조75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늘었다. NH투자증권은 1조3489억원으로 80.3% 급증했다. 반면 NH농협생명은 68억원으로 96.8%, NH농협손해보험은 950억원으로 22.1% 각각 줄었다. 농업·농촌 지원의 핵심 재원으로 사용되는 농업지원사업비는 3분기 말 기준 51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한 사회공헌금액은 1796억원을 기록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지역밀착형 금융프로젝트를 선정하고 동남권, 서북권, 전남권 등에서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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