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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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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풍향계] “상환 능력 다시 본다”…토스·고려저축은행, 신용평가 정교화 外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고려저축은행, PFCT(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와 함께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포용금융 협력에 나선다. 11일 토스에 따르면 3사는 지난 10일 부산시 고려저축은행 본사에서 토스가 보유한 대안신용평가 토스스코어를 활용해 고려저축은행의 신용평가 체계를 고도화하는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기 고려저축은행 대표와 신현호 토스 금융사업부문 부사장, 이수환 PFCT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고려저축은행을 대상으로 맞춤형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하고, 이를 PFCT의 실시간 여신전략운영 솔루션에 탑재하는 내용이다. 하나의 신용평가 체계를 활용해 유기적으로 구축하는 금융권 첫 사례다. 기존 금융 이력만으로는 평가하기 어려웠던 고객까지 폭넓게 살펴 심사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토스스코어는 토스가 한국평가데이터(KoDATA)와 함께 개발한 대안신용평가 스코어다. 계좌 거래, 카드 지출, 투자·보험 납입 이력처럼 고객이 돈을 쓰고 관리하는 방식을 폭넓게 살펴 신용도를 매긴다. 덕분에 금융 거래 기록이 적어 기존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기 쉬웠던 고객의 갚을 능력까지 촘촘히 가려낸다. 3사는 역할을 나눠 협력한다. 토스는 대안정보와 토스스코어를 바탕으로 고려저축은행에 최적화된 맞춤형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하고, 인공지능(AI) 기술금융사 PFCT는 이 모형을 자사 실시간 여신전략운영솔루션 '에어팩-스튜디오'에 탑재해 대안정보 활용을 최적화하는 프레임워크로 업데이트한다. 고려저축은행은 이를 실제 여신심사에 반영해 대출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기존 금융 이력만으로는 충분히 파악하기 어려웠던 고객까지 폭넓은 정보로 살펴 고려저축은행이 고객을 더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려저축은행은 올해 하반기부터 토스스코어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적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3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중저신용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신현호 토스 금융사업부문 부사장은 “신용 거래 기록이 적거나 신용점수가 낮아 그동안 대출 조건에서 불리했던 고객도, 토스 대안정보를 활용해 상환 능력을 다시 평가받아 자신의 여건에 맞는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창립기념일인 8월 15일을 맞아 농업·농촌의 가치에 공감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NH농심천심예금'과 'NH농심천심적금'을 11일 출시했다. 첫 상품 가입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다. 이 상품은 농심천심 댓글 응원과 만 14세 이상 국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농심천심국민참여단' 가입에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NH농심천심예금은 가입기간 1년, 10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총 3000억원 한도로 판매된다. 이날 기준 기본금리는 연 3.15%이며, 농심천심국민참여단 가입, NH올원뱅크에 농심천심 응원메시지 남기기 등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0.55%p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3.7%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NH농심천심적금은 1만좌 한도로 가입기간 1년, 월 최대 3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연 2.3%로 농심천심국민참여단 가입, NH올원뱅크에 농심천심 응원메시지 남기기, NH농협카드로 NH싱씽몰에서 결제, 농심천심 특화카드인 '올바른이음카드' 이용 등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5.85%p의 우대금리 혜택을 받아 최고 연 8.15%의 금리를 적용한다.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NH올원뱅크에 농심천심 응원메시지를 남기면 우대금리 혜택과 별도로 총 200명을 추첨해 2만원 상당의 지역 특산품도 증정한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앞으로도 농협은행만의 정체성을 담은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출시해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 농업·농촌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금융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NK부산은행은 한국주택금융공사, 기술보증기금, 부산광역시, 한국남부발전,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부산 민·관·공 청년직원 교류협력체인 '스프링보드'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프링보드는 부산지역 유사기관 청년 직원들이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인적 교류로 지역 발전과 혁신 성장, 조직문화 개선 등을 함께 모색하는 교류협력체다. 지난해 부산지역 공공기관 중심으로 출범했으며, 올해는 부산광역시와 부산은행이 새로 참여하며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민·관·공 협력체계로 확대됐다. 참여 기관들은 청년 직원들의 자율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혁신적 조직문화 개선, 인공지능(AI) 활용 등 업무혁신, 지역사회 상생·협력과 지역발전 방안 마련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선정하고 공동과제를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출범식에는 부산은행 청년 직원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멤버들이 함께 참여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스프링보드 참여로 지역의 다양한 기관들과 적극 소통하며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제주신용보증재단과 각 지역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출시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전국 17개 시·도 신용보증재단과 이자지원 상품 출시 협약을 마쳤다.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보증서대출 이자 일부를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대신 부담하는 이차보전 상품이다. 최대 4%포인트(p)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2024년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 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한 100% 비대면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을 선보인 후 대상 지역을 확대해왔다. 이번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제주신용보증재단 협약을 끝으로 2년여 만에 전국 17개 시·도 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완료했다. 공급액 역시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공급한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은 누적 기준 약 1조2000억원에 이른다. 금융비용 절감 효과도 나타났다. 카카오뱅크의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을 이용한 소상공인은 평균 1.99%p의 금리 인하 혜택을 받아 평균 연 2.73% 금리로 대출을 실행했다. 이를 통해 절감한 이자는 누적 236억원에 달한다. 카카오뱅크 “앞으로도 개인사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토스뱅크가 밴(VAN) 대리점 아이샵케어와 제휴를 맺고 결제 단말기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전날부터 아이샵케어에서 결제 단말기를 신규로 계약하면서 카드 가맹점 결제(정산)계좌를 토스뱅크 개인사업자 통장으로 등록하거나 변경하는 고객에게 최소 5만원, 최대 20만8400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새로 사업자등록을 하며 단말기를 처음 도입하는 경우는 물론, 기존에 다른 결제 단말기를 쓰던 사업자가 아이샵케어로 교체하며 결제계좌를 토스뱅크 개인사업자 통장으로 변경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혜택은 결제 단말기 무상임대, 단말기 이용료(부가세 포함) 할인, 신세계상품권 5만원으로 구성된다. 단말기 이용료는 아이샵케어 온라인 판매 상품 기준 월 1100원부터 최대 4400원까지 할인된다. 36개월 약정 기준 최대 15만84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신세계상품권은 단말기 신청월을 포함해 3개월 말일까지 카드매출 30만원 이상이 입금되면 지급된다. 총 혜택 규모는 최대 20만8400원이다. 고객은 단말기 계약 과정에서 토스뱅크 앱을 이용해 개인사업자 통장 개설부터 결제계좌 등록·변경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단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직전연도 매출액이 3억원을 초과하는 개인 또는 법인 신용카드 가맹점은 이번 프로모션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제휴는 토스뱅크가 개인사업자 사업 과정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해 온 개인사업자 금융 라인업 연장선의 일환이다. 토스뱅크는 올해 1월 개인사업자 전용 통장·금고·체크카드를 출시했고, 2월 전문직사업자대출, 6월 '내 사업소득 순위 알아보기'를 연이어 선보이며 자금 관리부터 사업 진단까지 지원 영역을 확장했다. 이번에는 아이샵케어와 제휴해 결제 단말기 계약과 정산계좌 등록 과정까지 혜택을 확대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결제 단말기 계약 단계에서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가 사업 운영 전반에서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추가 금리 인상’ 언급한 유상대 부총재…8월 금리 인상 가능성엔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리가 특별한 요인이 없다면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한은은 지난달 3년 6개월 만에 금리를 인상하며 통화정책 방향을 전환했다. 오는 27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두 차례 연속 금리를 올리는 '백투백 인상'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유 부총재는 11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특별한 충격이나 요인이 없다면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7월에 기준금리를 올렸기 떄문에 당분간 금리 속도와 폭이 복잡한 문제일 수 있지만, 사이클상으로 기준금리를 올려놓은 것"이라며 “경기는 대부분 사이클을 그리다 보니 그것에 대응한 기준금리 정책도 사이클을 그리는 게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준금리 정책은 사전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라며 “성장과 물가 경로 전망을 보면서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재는 오는 20일 퇴임을 앞두고 있다. 오는 27일 열리는 이달 금통위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이달 금통위에 참석한다고 가정할 경우 어떤 의견을 낼 것인지 묻는 질문에 유 부총재는 “전망 자료를 보고 제가 생각하는 것과 같은 흐름인지 보며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금통위 후 발표된 2분기 국내총생산(GDP), 7월 물가와 일별 확인이 가능한 통관 수출액, 신용카드 사용액 등을 모니터링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결정적으로는 이번 주부터 조사국에서 하는 경제 전망을 통해 향후 성장 경로 등을 보면서 판단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증시 불확실성 확대와 원·달러 환율 하락이 기준금리 인상 요인으로 언급되는 것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두 요인으로 금통위원들이 (통화정책에) 여유를 가질 수는 있겠지만 전통적으로 한은 입장에서는 그렇게 중요한 요인은 아니다"고 했다. 통화결정 과정에는 근원물가와 경제 성장 흐름, 금융안정 이슈 등을 중요하게 판단한다는 것이다. 특히 환율은 여전히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환율 1400원대는 아직 높은 수준이라 물가의 상방 요인이 된다"며 “(금통위에) 충분한 여유를 준 것인지는 생각해봐야 한다"고 부연했다. 반도체를 제외한 국내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달 기준금리 인상이 이른 결정이 아니었느냐는 질문에는 선을 그었다. 유 부총재는 “어느 한 부분만 성장하기 때문에 금리를 올릴 수 없다는 논리는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하면서 물가 안정 측면을 바라볼 때 받아들이기 힘든 것 같다"고 했다. 또 “경제가 성장할 때 어느 부분이 선도적으로 역할을 하고 그에 따라 낙수 효과 등으로 성장을 할 수 있다"며 “반도체 외에도 생산이나 수출이 늘어나고 경제가 전반적으로 성장하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기 전에 경제를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는 측면에서 통화정책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준금리 인상 종료 시점에 대해서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했다. 물가가 이전 금리 인상 시기에 비해 빠르게 높아지지는 않겠지만 수요 압력으로 목표 수준을 벗어나는 흐름이 상당 기간 이어질 수 있어 성장과 물가 전망을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물가가 2%가 됐을 때 금리 인상이 종료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물가를 2%로 딱 맞추겠다는 느낌은 아니겠지만 물가가 안정된 범위에 왔고 하향되는 방향이라고 하면 통화정책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정책이란 점을 감안해주시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한은이 지난 2월 도입한 6개월 내 기준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포워드 가이던스를 축소하기로 했지만 이와는 별개라고 봤다. 유 부총재는 “그동안의 관계, 관행, 관습 등을 볼 때 K-점도표는 연준과 상관 없이 긍정적인 역할을 많이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금통위원으로 3개월 포워드 가이던스부터 지금까지 오면서 구성원 상호 간 깊은 의견도 나누고 총재님도 기자간담회에서 정확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원·달러 환율은 현재 수준에서 더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는 환율에 일시적·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수급 요인이 크게 작용했으나 최근에는 펀더멘털 요인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유 부총재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경상수지 흑자가 확대된 데다 내외 금리차도 축소됐고 환율 시장에 대한 정부 의지가 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요인들이 더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단기적인 요인이 남아 있는 만큼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환율은 밑으로 방향을 잡으며 안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 풍향계] BNK금융, 지역 동물의료산업 금융지원 나선다 外

BNK금융그룹이 지역 동물의료산업 금융지원에 나선다. 10일 BNK금융지주에 따르면 부산광역시수의사회와 부산은행, BNK캐피탈은 10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지역 동물의료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동물의료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수의사회 회원들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BNK금융은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수의사회 회원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전문직기업대출 한도 우대, 전문직기업대출 금리 우대, 회원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수의사회 회원들의 경영 안정과 사업 경쟁력 강화도 적극 지원한다. BNK캐피탈은 회원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동물 의료장비와 의료기기 구입 관련 금융지원, 자동차 리스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의료기기 리스와 자동차 리스 이용 시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전담 상담 창구를 운영해 신속한 금융 상담과 심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수의사회는 회원들의 금융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협약 내용을 적극 안내하고 금융기관과 회원 간 원활한 업무 연계를 지원하는 등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전문직 종사자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동물의료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부산은행과 BNK캐피탈 중심으로 지역 산업 현장의 다양한 금융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산업금융을 확대하며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그룹이 되겠다"고 말했다. 토스는 국가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하는 '보호연장아동 자립캠프'에 민간 금융사 중 유일한 금융교육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토스는 캠프에 참여하는 보호연장아동과 보호종료예정아동 등 약 150명을 대상으로 저축과 투자, 책임 있는 소비와 신용 관리, 금융 사기 예방 등 자립에 필요한 실전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보호연장아동 자립캠프는 국가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보호연장아동과 보호아동에게 필요한 자립 역량 강화와 사회적 지지체계 구축 지원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광주·부산·서울 3개 권역에서 운영되며, 진로·생활·금융 등 자립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토스는 이번 캠프에 민간 금융사 중 유일한 파트너로 참여해 금융교육 분야를 맡는다. 보호 종료 이후 자립을 시작하는 청년들은 소비와 저축, 신용 관리, 자산 형성 등 금융활동을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이에 대한 이해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보이스피싱을 비롯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투자 리딩방, 불법 대환대출, 명의도용 등 청년층을 노린 금융 사기 수법이 다양해지며 금융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토스는 자립 과정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금융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실생활 중심의 금융교육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청년 맞춤형 금융상품과 절세·자산 형성 방법 소개, 책임 있는 소비 습관과 신용 관리 교육, 최신 금융 사기 유형과 예방법 등으로 구성했다. 토스 현직 팀원들이 강사로 직접 참여해 실제 사례와 체험 활동을 바탕으로 진행하며, 질의응답을 통해 금융생활에 대한 궁금증도 함께 나눌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11일 광주, 21일 부산, 25일 서울에서 진행한다. 토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금융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7~8일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린 '제30회 부산바다축제'에서 시민들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전자금융사기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 피서객이 많이 찾는 지역축제 현장에서 시민들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마련됐다. 부산은행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 주요 수법과 피해 발생 시 대응요령은 물론 청첩장·모바일 청구서·택배 미배송·과태료 부과 등을 사칭한 악성 앱 설치 유형과 대처 방법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금융사기 예방 정보를 안내했다. 또 금융사기 예방법이 담긴 책받침과 보이스피싱 신고 전화번호가 적힌 휴대전화용 스티커를 배부해 시민들의 금융사기 예방 의식을 높였다. 올해 개소한 서민금융복합지원센터에서도 이번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다양한 서민금융 지원제도와 복합지원 서비스를 안내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금융사기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도록 금융사기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신축 입주 단지는 대출?”…집 사려는 일반 수요자는 분통

정부가 입주 예정 신축 아파트에 대한 잔금대출 규제를 완화하며 형평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정 단지의 잔금대출 공급에는 숨통이 트이는 반면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 따라 일반 주택 수요자에 대한 신규 주택담보대출 문턱은 오히려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신축 아파트는 기존 주택보다 선호도가 높고, 강남권 단지는 가격 상승 기대도 큰 만큼 정부가 수분양자와 일반 주택 수요자 간 양극화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열린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수원 '매교역 팰루시드' 아파트 입주자가 잔금대출 규제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한 후 은행들은 입주 예정 신규 단지에 대한 잔금대출을 완화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기 때문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은 이 아파트에 1000억원씩 총 5000억원 한도의 잔금대출 한도를 배정했다. 국민·신한·하나은행은 내달 입주 예정인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방배에도 1000억원씩 배정했고, 우리·농협은행도 비슷한 규모의 잔금대출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가 강력한 가계대출 기조를 유지했으나 잔금대출 등에 예외적으로 규제가 풀리면서 형평성에 대한 지적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가계대출 총량 규제 완화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 내용이 확정되지 않아 은행권은 잔금대출을 늘리면서 신규 주담대 문은 더욱 걸어 잠그고 있다. 당국은 연간 가계대출 성장률을 1.5%로 제한하고 있다. 실제 앞서 국민은행은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 한도를 기존 6억원에서 3억원으로 낮췄고, 비대면 주담대 등 가계대출 금리도 0.53%포인트(p) 인상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7일부터 비대면 주담대 신규 취급을 중단했으며 12일부터는 변동금리 주담대 취급도 제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29일부터 대출 모집인을 통한 주담대 접수를 중단했다. 우리은행은 영업점별 월간 주담대 한도를 30억원에서 10억원으로 줄였고, 농협은행은 대출 모집인을 통한 대출 취급을 중단했다. 정부가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완화하며 은행권이 대출 확대가 가능해진다고 해도 일반 주택 수요자들이 체감하는 대출 여력은 크게 감소한 상황이다. 지난해 발표한 6·27 규제와 10·15 규제에 따라 수도권·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40%까지 낮아졌다. 올해 상반기 서울 구축 아파트 평균 거래가격은 10억5167만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단순히 LTV 40%를 적용할 경우 대출 가능액은 약 4억2000만원 수준이다. 6억원 이상의 현금이 있어야 서울에서 구축 아파트를 매매할 수 있을 정도로 대출 여력이 줄었다. 차주 소득과 기존 대출 등을 반영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할 경우 대출 한도는 더 줄어들 수 있다. 반면 선호도가 높은 데다 가격 상승 기대가 큰 신축 단지에 잔금대출 공급을 확대하면서 청약에 당첨된 수분양자들에게 혜택이 집중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당국은 수분양자의 자금 마련이 어렵게 되면 입주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주택 공급 차원에서 대출난을 해소하겠다는 입장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집을 살 수 있는 여력이 되는 데도 현재의 규제 상황 때문에 대출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 일부 신규 입주 단지에만 예외를 적용하면 정부 규제가 일관성을 갖고 있다고 신뢰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핀셋 규제 완화에 나선다고 하지만 실수요자가 신규 분양 단지에만 적용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신규 대출을 받기는 더 어려워지고 있어 일반 대출 수요자의 자금 마련 부담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NH농협금융, 경영계획 리뷰 도입…하반기 전략 보완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7일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하반기 경영목표 달성과 내년도 성장전략을 집중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집행간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농협금융 최초로 연초 수립한 경영계획을 다시 점검하는 '경영계획 리뷰(Review)'를 실시했다. 단순한 실적 점검을 넘어 당초 계획과 실제 성과 차이, 시장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과정, 미진했던 부분과 원인까지 되짚어 보고 이를 하반기와 내년도 전략에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회장 주재로 자회사 CEO들과 상당 시간을 할애해 각 사업 부문 수익 구조와 리스크 요인, 자본·유동성 활용 등을 심도 있게 토론했다. 은행의 핵심 수익기반 강화, 비은행 부문의 시장변동성 대응, 보험사 수익성·건전성 관리, 그룹 내 여유 자금의 전략적 운용 등 지속가능한 수익 기반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개별 자회사 관점을 넘어 그룹 차원의 자본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기업금융과 고객기반 확대 등에서 계열사 간 협업을 강화하는 '원펌(One-Firm)' 추진방향도 구체화했다. 농협금융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계획, 실행, 리뷰, 전략 보완'으로 이어지는 경영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주와 자회사 CEO가 주요 경영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실행하는 토론 중심의 경영 문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경영계획은 한 번 세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환경 변화에 맞춰 끊임없이 점검하고 수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각 자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그룹 자본과 고객, 사업역량을 원펌 관점에서 연결해 실질적인 성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나란히 대출 키웠지만…희비 갈린 ‘카뱅·케뱅’, 비이자 동력 승부수

상반기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실적이 엇갈렸다. 카카오뱅크는 3000억원 이상의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한 반면 케이뱅크는 순이익이 감소하며 600억원 수준으로 줄었다. 카카오뱅크는 이자·비이자이익이 고르게 성장했으나 케이뱅크는 채권매각이익 축소 영향 등으로 비이자이익이 크게 줄어 실적 하락으로 이어졌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상반기 328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한 규모다. 반대로 케이뱅크는 같은 기간 28.6% 감소한 60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두 은행의 순이익 격차는 5배 이상으로 벌어졌다. 두 은행 모두 개인사업자대출 중심으로 여신을 확대하며 이자이익이 증가했다. 카카오뱅크의 상반기 이자이익(이자수익-이자비용)은 7758억원으로 전년 동기(6421억원) 대비 20.8% 증가했다. 케이뱅크 또한 이자이익이 같은 기간 2116억원에서 2530억원으로 19.6% 늘었다. 두 은행 차이는 비이자이익에서 두드러졌다. 수수료이익(수수료수익-수수료비용)은 카카오뱅크는 251억원으로 전년 동기(131억원) 대비 91.6% 성장했다. 케이뱅크는 8억원 적자를 기록했는데, 작년 상반기(-25억원)에 비해서는 적자 폭이 줄었다. 여기에 케이뱅크는 지난해 반영됐던 채권매각이익 효과가 감소하며 비이자이익이 733억원에서 233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줄었다. 케이뱅크는 채권매각이익 영향을 제외한 경우 순이익은 331억원으로 전년 동기(186억원)에서 77.3%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단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수수료 부문에서 차이가 나는 만큼 케이뱅크는 이자이익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핵심 비이자 부문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비용을 제외한 수수료수익만 보면 카카오뱅크는 1695억원을 기록한 반면 케이뱅크는 308억원으로 5배 이상 차이가 났다. 카카오뱅크의 플랫폼 사업 확대 성과가 숫자로 나타났다. 2분기 대출 비교하기 서비스를 이용해 실행된 제휴 금융사 대출은 1조56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했다. 종합투자플랫폼 확장을 위해 '투자탭'을 출시했으며 머니마켓펀드(MMF)박스·펀드 합산 판매 잔고는 6월 말 기준 1조8000억원으로 늘었다. 2분기 체크카드 결제 규모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6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채권 이자수익 확대에 따라 2분기 자금운용손익은 1698억원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 또한 체크카드 수익, 연계대출 수익, 제휴 신용카드 수수료 등이 증가하며 수수료이익이 개선됐으나 아직 흑자 전환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케이뱅크는 광고, 증권 계좌, 신용카드, 대출 연계 서비스 등을 이용해 자체 앱 트래픽을 늘리고 무신사·네이버페이 제휴에 기반한 서비스형뱅킹(BaaS)을 활용해 외부 트래픽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결국 두 은행의 향후 실적을 가를 핵심은 비이자이익·비은행 수익원을 얼마나 확보하는냐에 달릴 것으로 보인다. 가계대출 규제 속에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는 공통적인 과제로 꼽히는 만큼, 플랫폼과 신사업을 활용한 수익 다각화가 중요해지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캐피탈사 인수를 통해 은행 기반 성장에서 벗어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6월 마스턴캐피탈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고, 연내 금융위원회 출자 승인을 거친 후 내년 상반기 신규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몽골 최대 기업집단인 MCS그룹의 디지털 은행 자회사 M 뱅크에 대한 지분 투자를 연내 진행하는 등 해외 사업 확대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케이뱅크는 디지털자산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와의 제휴 경험을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분야에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 한창이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국내 활용을 넘어 해외 거래·송금 등으로 범위를 넓혀 성장 동력을 찾겠다는 구상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은 포트폴리오 구성이 일반 시중은행 대비 단순화한 만큼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줄었던 中企 대출, 한 달 만에 반등…5대 은행, 기업대출 확대

지난달 5대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이 반등하며 기업대출이 증가 폭도 확대됐다. 8일 각 은행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개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877조7085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6239억원 늘었다. 기업대출은 지난 4월 6조2909억원 늘어난 후 5월과 6월에는 증가 폭이 3조원대로 둔화했으나 7월에 다시 확대됐다. 중소기업 대출이 증가 전환하며 오름 폭이 커졌다.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685조4534억원으로 한 달 새 2조7330억원 증가했다. 전월에 1조7368억원 감소했다가 한 달 만에 증가 전환했다. 증가 폭은 지난 2월(+2조8385억원)에 이어 5개월 만에 가장 크다.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도 반등했다. 잔액은 325조8871억원으로 전월보다 3923억원 증가했다. 지난 6월 4230억원 감소한 후 증가세로 바뀌었다. 대기업 대출도 증가 흐름을 이어갔지만 성장 폭은 둔화됐다. 잔액은 192조255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8909억원 늘었다. 올해 1월 1조1484억원 늘어났다가 2월부터 6월까지 2조~4조원대로 성장 폭이 확대됐으나 7월에는 다시 주춤했다. 올해 은행권은 대기업 대출 중심으로 기업대출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대기업 대출은 지난해 말 대비 12.9% 증가한 반면, 중소기업 대출 증가률은 1.6%에 그쳤다. 대기업들이 주로 자금을 조달하는 채권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은행을 찾는 수요가 커졌고, 은행도 상대적으로 건전성 관리에 유리한 대기업 대출을 선호한 영향이다. 단 정부가 강조하는 생산적·포용금융 기조에 맞춰 은행들은 중소기업 대출 확대에도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라 반도체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기업들의 경영 상황이 좋지 않다"며 “은행들이 건전성 관리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보증부 대출 등 상대적으로 위험 부담이 낮은 대출 중심으로 기업대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 풍향계] NH농협은행, 최고 연 7.3% ‘모두트래블리적금’ 조기 완판 外

NH농협은행은 국내 대표 여행기업 모두투어와 제휴해 지난달 31일 출시한 여행특화상품 'NH모두트래블리적금'이 출시 8일 만에 한정 판매 1만좌를 조기 완판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적금은 3개월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최고 연 7.3%의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고객 전원에게 모두투어 3만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선착순 5000명에 NH포인트 추가 증정 이벤트도 진행했다. 여름 휴가철 여행 수요와 금융과 여행을 결합한 혜택이 조기 완판으로 이어졌다는 게 농협은행 측 설명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고객 일상에 즐거움과 실질적인 혜택을 더할 수 있는 임베디드금융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이 역대급 폭염 속에서 야외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이동노동자 보호에 나섰다. 경남은행은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 차원에서 창원시에 '생수 3000개'를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허종구 경남은행 부행장은 창원시청을 방문해 조성환 창원시 경제일자리국 국장에서 생수를 전달했다. 생수 3000개는 마산과 진해 이동노동자 간이쉼터에 나눠 배부돼 야외에서 근무하는 배달·택배 종사자와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활용된다. 경남은행은 창원시를 시작으로 울산광역시, 김해시, 진주시, 양산시에 생수 3000개씩 총 1만5000개를 기탁해 지역 이동노동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허종구 부행장은 “경남은행은 지역과 함께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남은행은 지난달 6일 창원시에 '6000만원 상당의 에너지바우처'를 전달해 취약계층 가정 1200세대를 지원했다. 뱅크샐러드가 '대출 홈'을 전면 개편하고 고객이 대출 이자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 안내를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이자 줄이기'다. 기존 대출 홈이 신용대출∙주택담보대출∙대환대출 등 다양한 대출 상품과 관련된 정보를 한 곳에 모아 보여주는 것에 강점이 있었다면, 새로운 대출 홈은 고객이 실제로 이자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최대치로 제안한다. 대출을 새로 찾는 고객뿐 아니라 이미 다른 대출을 보유한 고객까지 각 고객 상황에 맞춰 이자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출 홈은 '마이(MY) 대출'과 '대출 찾기' 두 탭으로 구성된다. 대출을 보유한 고객에게는 내 대출을 관리해주는 마이 대출이, 새로운 대출이 필요한 고객에게는 최저 금리 상품을 빠르게 찾아주는 대출 찾기가 먼저 노출된다. 마이 대출은 고객의 대출 상황과 신용 상태를 한 화면에서 통합 관리하는 대시보드다. 보유한 모든 대출의 총 잔액과 계좌별 잔액은 물론 신용점수, 총부채원금리상환비율(DSR), 예상금리, 대출 승인율 등 대출 능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지난 5월 출시한 '이자 줄이기' 솔루션을 전면 배치했다. 고객의 대출∙신용 상황을 분석해 지금 실행할 수 있는 이자 절감 방법을 구체적인 예상 절감액과 함께 제안한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개편된 대출 홈에서는 최근 높아진 금리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 방법을 모두 모아 안내한다"며 “고객이 매달 나가는 이자를 더 아낄 수 있도록 각 상황에 맞는 최적의 방법을 먼저 찾아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농협 지방 간다?”…산은 때보다 판 커진 금융기관 지방이전 논란

농협과 금융기관이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대상으로 거론되며 금융권이 술렁이고 있다. 농협 노조는 거세게 반발하며 행동에 들어갔으며,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 노조도 오는 11일 반대 집회를 열 예정이다.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산은의 부산 이전을 추진하자 임기 내내 직원들과 노조의 거센 반대에 부딪혔던 가운데, 이번에는 이전 논의 대상이 확대되면서 갈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는 지난달 29일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농협본사 지방이전 저지 결의대회'를 열었다. 주최 측 추산 4000여명이 참여해 농협의 지방이전 추진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6·3 지방선거 이후 정부가 지방 균형발전 차원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 논의에 속도를 내며 농협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자 노조는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다. 노조는 앞서 지난달 23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도 집회를 열었다. 금융권에서는 농협중앙회는 나주로, 농협은행 등 계열사는 부산으로 이전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농협 노조는 농협이 공공기관이 아닌 협동조합인 만큼 정부가 이전 대상으로 거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반발한다. 이현인 NH농협지부 위원장 직무대행은 “농협은 공무원 조직이나 공공기관이 아니라 200만 농업인이 만든 자주적 협동조합으로, 정치적 필요에 따라 강제로 이전할 수 있는 조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농협이 이미 전국 단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어 지방이전의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노조에 따르면 현재 농협 인력의 73%는 비수도권에서 근무하고 있다. 여기에 이전에 따른 새로운 토지 매입, 건물 신축 등 상당한 추가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재원 부담이 적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농협의 지방이전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농협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점도 쟁점이다. 농협법 제114조1항은 농협중앙회는 서울특별시에 주된 사무소를 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앞서 21대 국회에서도 국회의원들이 해당 조항을 지방이전이 가능하도록 수정해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으나 결국 국회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 이현식 사무금융노조 NH농협중앙회지부 위원장은 “농협중앙회 강제 지방이전은 협동조합 자율성과 독립성을 규정한 국제협동조합 원칙과 국가, 공공단체의 자율성 침해를 금지한 농협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농협뿐 아니라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도 공공기관 지방이전 논의에 포함되며 노조 행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르면 9월 2차 공공기관 이전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국책은행 노조는 오는 11일 공동으로 반대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의 상황은 앞서 윤 정부에서 산은 본점의 부산 이전을 추진했던 모습과도 겹쳐진다. 당시 직원들과 노조는 출근길 집회 등을 이어가며 불만을 표출했다. 인력 유출도 심해지면서 산은의 기능 약화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이번에는 당시보다 금융권 충격이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이전을 위한 관련 법 개정부터 시행돼야 하는 만큼 충돌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금융기관의 지방이전 논의는 이전부터 이어졌으나 자칫 소모적인 갈등으로 확대될 수 있다"며 “은행 이전에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최고 연 10%’ 토스뱅크, ‘키워봐요 31일적금’ 출시

토스뱅크가 '키워봐요적금' 리뉴얼 상품인 '키워봐요 31일적금'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적금은 고객이 31일 동안 직접 저금하며 캐릭터를 키우는 챌린지형 적금 상품이다. 기존 키워봐요적금이 동물 친구를 키우는 콘셉트로 저축 과정을 즐겁게 만든 상품이었다면, 이번 상품은 이를 31일 단기 저축 경험으로 재구성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부터 진행한 사전신청에 10만명이 넘는 고객이 몰렸다. 가입 대상은 아이통장 또는 토스뱅크 통장을 보유한 만 7세 이상 고객으로,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31일이며, 하루 최대 5000원까지 저금할 수 있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1.0%에 저금 횟수에 따라 우대금리가 더해지는 구조다. 3일 저금에 성공하면 연 3%, 7일은 연 4%, 14일은 연 6%, 21일은 연 8%, 31일 저금에 성공하면 최고 연 10%의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만기 전일까지 저금 성공 횟수에 따라 적용되며, 세전 기준이다. 고객은 저금을 이어가며 다람쥐가 성장하고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매일 저금할 때마다 미션이 주어지며, 미션에서 고른 답에 따라 매력, 체력, 지력을 쌓을 수 있다. 능력을 쌓아 다람쥐를 진화시킬 수 있으며 진화 주기에 따라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키워봐요 31일적금은 고객이 저축을 어렵고 부담스러운 일로 느끼기보다 매일 하는 게임처럼 쉽고 재밌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이 일상 속에서 쉽고 즐겁게 금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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