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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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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풍향계] NH농협은행, ‘노량진 1구역 재개발’ 사업비 주선 外

NH농협은행이 총 사업비 1조8000억원 규모의 '노량진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금융주선기관으로 참여한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28일 노량진 1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해 대해 단일 주택사업장으로 농협은행 최대 규모인 5200억원의 사업비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총 조달 규모는 6200억원이다. 노량진 1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지면적 10만6152㎡로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 내 9개 사업장 중 최대 규모다. 재개발로 28개동, 공동주택 2992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한다. 특히 이번 금융지원은 농협은행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금융지원에 적극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농협은행은 지난 4월 최초 제안 당시 제시한 금리조건 변경 없이 사업비 6200억원과 이주비 2000억원을 지원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금리인상 기조 속에 급변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에서 금융조건 재협의와 재입찰 등으로 주택공급 지연 사업장들이 발생하고 있으나, 이번 지원은 농협은행이 책임감 있게 금융주선을 마무리한 사례"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주택공급 금융 지원을 집중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 노량진 8구역 사업비 대출 총 2627억원 규모의 금융주선을 마무리하는 등 올해 3조원 이상의 주거PF를 신규 약정할 계획이다. 토스뱅크가 서울시·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울 소상공인 전용 마이너스통장 대출인 '서울시 안심통장' 공급을 확대한다. 1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서울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 일환으로, 6개 은행이 참여해 총 3000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2000억원 규모인 지난 3차 사업보다 지원 규모가 1000억원 늘었다. 지난달 31일 서면 업무협약 체결을 거쳐 오는 3일부터 정식 시행된다. 토스뱅크가 취급하는 서울안심마이너스통장은 서울신보 보증서를 담보로 한 마이너스통장 대출 상품이다. 사업자당 최대 2000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보증비율은 90% 고정, 보증료율은 연 1.0%가 적용된다. 대출기간은 1년 만기 일시상환(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이다. 특히 토스뱅크는 이번 4차 사업을 맞아 토스플레이스와 협업해 소상공인을 위한 최대 18만원의 현금성 혜택을 제공한다. 토스뱅크는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보증료의 50%를 최대 9만원 한도 내에서 환급해준다. 토스플레이스는 매장에 올인원 결제 단말기인 토스 프론트를 신규 설치하는 고객에게 9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토스 프론트는 현금·카드·큐알(QR)·간편결제·NFC(근거리무선통신)·페이스페이 등 모든 결제수단을 지원하는 토스플레이스 결제 단말기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대출 수수료 감면과 매장 단말기 구입 비용 부담을 동시에 줄일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 중 서울신보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고객이다. 기존 이용자도 잔액 합산 한도 내에서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서울신보 모바일 앱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시행 첫 주인 3~9일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가 적용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와 매장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포용금융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창립 63주년을 맞아 회원과 고객을 위한 '회원 감사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총 10만7000여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적금 가입하면 지원금 듬뿍' 이벤트는 새마을금고 출자회원 중 응모를 완료하고 행사 대상 적금 상품에 가입한 회원이 대상이다. 추첨을 거쳐 5363명에게 총 3억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고객 정보 최신화' 이벤트에 응모하고 고객정보를 최신화한 참여자 중 추첨을 거쳐 총 2063명에게 CU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오는 14일부터는 회원 10만명에게 롤링카트를 지급한다. 출자 10좌 이상을 1년간 보유한 사업참여 우수 회원이 대상이다. 대상 회원은 새마을금고 영업점을 방문해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당첨자는 12월 중 발표한다. 지난 7월 진행한 이벤트 당첨자는 이달 말 발표 예정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따뜻한 햇살론(특례보증) 이자 페이백 이벤트'를 실시하고 일반보증 금리를 인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경남은행 모바일뱅킹에서 햇살론(특례보증)을 신규 실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이자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대출 신규 취급액의 연 2.0%에 해당하는 금액 중 최초 1개월분을 산정해 지급한다. 지원 요건은 휴대폰 메시지 마케팅 수신에 동의하고 오는 11월 말 페이백 지급 당일에 경남은행 거래와 관련해 연체가 없어야 한다. 이번 페이백 이벤트는 서민금융 이용 고객의 금융 부담을 낮추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경남은행은 '포용금융' 실천 일환으로 페이백 이벤트와 함께 햇살론(일반보증) 금리를 최대 연 1.45%포인트(p) 인하했다. 따뜻한 햇살론 신청은 경남은행 모바일뱅킹과 대출 비교 플랫폼에서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가능하다. 최명희 경남은행 상무는 “경남은행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고객 금융 부담을 세심하게 살피고 금융 문턱을 낮추는 등 포용금융과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농협금융, 전북에 ‘NH금융허브’ 개소…전략산업 키운다

NH농협금융지주가 1일 전북특별자치도에 'NH금융허브'를 출범했다.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정책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NH농협금융은 NH금융허브에 은행, 보험, 증권, 자산운용, 캐피탈, 벤처투자 등 계열사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전략산업 성장 지원을 위한 금융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은행은 기업여신과 농식품기업 투자·컨설팅, 보험은 기업보험, 증권은 기업금융 지원, 벤처투자는 혁신기업 발굴과 투자 등을 담당한다. 농협금융 계열사 역량을 모아 기업에 필요한 금융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특히 NH아문디자산운용은 전주사무소를 개소해 국민연금과 협력을 강화하고, 전북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맺고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첨단 전략산업과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장학금 1억원을 지원하고, 지역인재들이 금융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 교육과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17억원, 기술보증기금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해 전북 지역 자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조지훈 전주시장,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 길정섭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를 포함한 농협금융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찬우 회장은 “NH금융허브는 농협금융 모든 계열사가 가진 전문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전북특별자치도 미래 전략산업에 최적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금융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전북특별자치도 전략산업의 든든한 파트너이자 지역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후원자로서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인뱅 3사, ‘희비’ 갈렸다…카뱅·토뱅 ‘역대 최대’·케뱅 ‘역성장’

상반기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성장표가 엇갈렸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지만, 케이뱅크는 지난해 성장에 영향을 미친 채권매각이익이 축소되며 역성장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곳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47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5.1% 늘었다. 은행별로 보면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는 상반기 기준 최고 실적을 거두면서 성장세를 보였다. 카카오뱅크 순이익은 전년 대비 24.4% 늘어난 3280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이익을 거뒀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7758억원, 수수료이익은 251억원으로 1년 전 대비 20.8%, 91.6% 각각 증가했다. 특히 2분기 체크카드 결제 규모는 6조30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수수료 성장에 기여했다. 여신과 수신 잔액도 모두 증가했다. 여신 잔액은 48조2170억원으로 1년 전 대비 7.7%, 수신 잔액은 67조1100억원으로 5.4% 각각 성장했다. 수신의 경우 증시 활황에 따른 머니무브 현상이 가속화되며 인터넷은행 중 카카오뱅크만 유일하게 증가했다. 토스뱅크 상반기 순이익은 589억원으로, 600억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규모다. 비이자이익은 아직 손실을 기록하고 있지만 지난해 상반기 -27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35억원으로 적자 폭이 크게 줄었다. 목돈 굴리기(WM) 누적 판매액이 늘어나고 체크카드 거래액이 증가하면서 수수료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이자이익은 1.5% 성장한 4233억원을 기록했다. 수신 잔액은 27조7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했다. 여신 잔액은 15조6373억원으로 3.4% 증가했다. 전월세보증금대출 잔액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하는 등 성장 속도가 가팔랐다. 반면 케이뱅크는 전년 동기 대비 28.6% 감소한 601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반영됐던 채권매각이익 효과가 감소하며 비이자이익이 지난해 상반기 733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233억원으로 68% 크게 감소했다. 수수료이익은 -8억원을 기록했는데 작년 상반기(-25억원)와 비교해서는 적자 폭이 줄었다. 이자이익은 2530억원으로 19.6% 늘었다. 여신 잔액은 19조7850억원으로 13.9% 증가했지만, 수신 잔액은 26조6370억원으로 0.5% 감소했다. 케이뱅크 홀로 역성장을 기록하며 토스뱅크와의 격차는 더욱 좁혀졌다. 지난해 상반기 두 은행의 격차는 438억원 벌어졌지만 올해는 12억원 수준으로 감소했다. 지금과 같은 실적 기조가 이어질 경우 토스뱅크가 케이뱅크 실적을 앞지르며 인터넷은행 2위로 등극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토스뱅크가 연내 주택담보대출 출시도 앞두고 있어 수익 다변화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추가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를 통해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얼마나 골고루 확대하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 풍향계] BNK부산은행, 사회적 약자 주거환경 개선 나선다 外

BNK부산은행은 31일 부산환경공단에서 부산환경공단, 영도구, 포스코스틸리온과 사회적 약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우리동네 슬레이트 제로존(ZERO-ZONE)'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동네 슬레이트 제로존은 노후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특히 기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의 정부 지원금만으로 공사비를 충당하기 어려워 철거 또는 지붕개량을 미루거나 포기했던 가구의 자부담을 지원해 사업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협약에는 부산은행을 비롯해 부산환경공단, 영도구, 포스코스틸리온 등 지역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지자체, 기업이 함께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부산환경공단은 공사 발주와 현장관리·감독 등 시공관리를 담당하고, 영도구는 대상자 선정과 행정 지원을 맡는다. 포스코스틸리온은 고기능성 강판을 활용한 지붕개량 시공과 사후 관리를 지원하며, 부산은행은 대상 가구의 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후원금을 지원한다. 부산은행 후원금은 공모사업 지원 기준에 따라 경제적 부담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취약가구에는 자부담 전액을, 일반가구에는 가구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해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기관들과 힘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가 사회적기업을 포함한 사회연대경제조직과 지역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1조1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는 9월 1일 사회연대경제조직 등을 대상으로 한 특례보증대출 상품을 본격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대출은 중앙회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매년 200억원씩 출연하는 1000억원의 출연금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신용보증재단이 중앙회 출연금을 기반으로 보증서를 발급하면 전국 새마을금고가 이를 담보로 총 1조1000억원의 대출을 공급(보증 배수 약 11배)하고 정부 등이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신용보증재단의 대출 건별 보증 비율을 최대 100%까지 높여 대출기관인 새마을금고 부담을 낮추고 더욱 원활한 상품 공급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새마을금고는 사회연대경제조직을 시작으로 지역 소상공인, 취약계층, 비수도권 차주 등으로 특례보증상품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특례보증대출은 지난 2월 26일 발표한 '새마을금고 비전 2030'에 담긴 포용금융 강화 프로그램 일환이다. 전국 3100개 이상의 점포망을 갖춘 새마을금고가 사회연대경제조직을 대상으로 대규모 자금 공급에 나섬에 따라 금융 사각지대와 수도권·비수도권 간 금융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마을금고는 비전 2030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서민금융 비중 80% 이상 달성을 목표로 여신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특례보증대출 상품 외에도 햇살론 등 정책자금대출을 적극 취급하고 있으며, 취약계층과 신파일러 포용을 위한 대안신용평가 체계 구축을 위한 용역도 추진 중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특례보증대출 상품 출시는 새마을금고만의 포용금융을 상징하는 큰 걸음"이라며 “적극적인 금융소외계층 지원과 서민금융 강화로 더욱 신뢰받는 금융협동조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소상공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모색하기 위해 '사장님을 위한 금융 아이디어 공모전'을 공동 개최하는 업무협약(MOU)을 지난 28일 체결했다. 이번 공모전은 소상공인 성장을 지원하고 사업 운영 효율성을 높일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시각과 소상공인 현장의 목소리를 결합해 실제 금융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금융상품과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전은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는 개인 또는 최대 4인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중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비대면 소상공인 대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고객 인터뷰 기반 신규 금융상품·서비스 기획, 소상공인 금융 페인포인트 발굴과 해결 등 3개 과제 중 한 가지 이상을 선택해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특히 모든 과제에 10명 이상의 소상공인 인터뷰를 포함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도록 했다.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이 겪는 금융 관련 불편과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해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발굴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 사업부와 외부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한 후 오는 11월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3400만원으로 대상 1팀에 2000만원, 최우수상 2팀에 각각 500만원, 우수상 2팀에 각각 200만원이 수여된다. 양사는 우수 아이디어를 향후 소상공인 금융상품과 서비스, 마케팅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성수 카카오뱅크 여신본부장은 “청년 세대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소상공인 어려움을 줄여보고자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지원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했다. 김민찬 케이뱅크 Corporate그룹장은 “이번 공모전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고민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다양한 금융 수요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며 소상공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토스뱅크, 상반기 순익 589억원…반기 기준 최대

토스뱅크가 상반기 58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전년 동기(404억원) 대비 46% 증가한 규모로, 반기 기준 최대다. 토스뱅크는 31일 이 같은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순이익은 294억원으로, 전년 동기(217억원) 대비 77억원 늘었다. 상반기 말 기준 총 고객 수는 1566만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292만명) 대비 21% 증가했다. 이달 중순에는 1600만명을 돌파했다. 여신 잔액은 15조6373억원으로 3.3% 성장했다. 가계대출 총량 관리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서민과 정책적 지원 대상 중심으로 여신을 확대했다. 전월세보증금대출 잔액은 전년 동기(3조701억원) 대비 47% 증가한 4조5064억원을 기록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먼저 선보인 다자녀 가구 특례 상품에 이어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신용회복지원 대상자을 위한 전월세대출을 공급 중이다. 전체 전월세대출 공급액 중 정부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청년·다자녀·신용회복 대상 대출 비중은 44%를 차지한다. 서민정책금융 누적 공급액은 1조원을 돌파했다. 2분기 중 햇살론 금리를 인하하며 취약 차주 금리 부담을 낮췄고, 햇살론, 사잇돌과 같은 서민정책금융와 중금리 상픔을 포함해 2분기에만 4900억원 공급했다. 전체 여신 중 보증부 대출 잔액 비중은 전년 동기(29%) 대비 늘어난 39.5%를 기록하며, 자산 건전성을 선제적으로 강화하는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 수신 잔액은 27조757억원을 기록했다. 머니무브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 30조500억원에 비해서는 감소세를 보였다. 대표 수시입출금 상품인 토스뱅크 통장의 상반기 신규 개설 좌수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30만좌를 기록하며 빠른 고객 유입세를 보였다. 아이통장도 호응을 얻으며 0~16세 유스(Youth)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118만명을 돌파했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외화통장은 상반기 기준 누적 340만좌를 기록했다. 상반기 외환 환전 규모는 11조원에 달했다. 상반기 비이자손익은 -35억원을 기록했다. 중도상환과 해외송금 수수료 면제 정책 속에서 전년 동기(-270억원) 대비 적자 폭을 크게 축소했다. 목돈 굴리기(WM) 누적 연계 판매액은 2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2조원 늘었다. 체크카드 이용자 수는 397만명,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총연체율은 1.05%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0.15%포인트(p)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0.91%로 같은 기간 0.07%p 낮아졌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315.59%로 1년 전보다 27.76%p 상승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6.64%를 기록했다. 토스뱅크는 단일 금융 상품 공급을 넘어 '고객의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로 실질적 혜택과 금융 편의를 제공하는 하반기 혁신 과제들을 차례로 이행할 방침이다. 하반기 중 펀드 판매중개업을 본격화해 개인 투자자 대상 자산관리 상품군을 대폭 확충하고 개인사업자에게는 맞춤형 뱅킹 시스템을 선봬 금융 편의성과 시간 효율성을 대폭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적극 적용해 내부운용 효율성을 높이며, 고객 상담 AI 에이전트를 구축해 고객 응대 시간 단축과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1600만 고객과 함께 견조한 성장을 이루는 동시에 그 결실을 더 많은 고객과 나누며 포용의 범위를 넓힌 시기"라며 “하반기에는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고객 문제를 함께 푸는 은행으로서 책임 있는 포용금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잔금 치를 돈 어디서 구하나 했더니”...새마을금고, 멈췄던 집단대출 다시 푼다

새마을금고가 6개월 만에 집단대출을 재개했다. 그동안 가계대출 증가분의 상당 부분을 집단대출이 차지했던 만큼, 집단대출 재개로 하반기 주담대 규모도 다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지난 27일부터 이주비·중도금·잔금대출 등 집단대출 취급을 다시 시작했다. 집단대출에 한해 대출모집인 취급 중단과 비회원 주담대 취급 제한도 해제했다. 반면 우대금리 폐지 조치는 유지한다. 금융당국이 8·13 부동산 대책에서 집단대출을 금융회사별 총량 관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하면서 집단대출을 다시 취급하기로 한 것이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2월 집단대출 취급과 대출 모집인 영업을 중단했고, 5월에는 1년 미만 회원을 포함해 비회원 주담대도 제한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가계대출 증가율이 총량 목표치를 크게 웃돌아 페널티를 받았고, 올해 총량 목표치를 0%로 부여받았다. 가계대출 잔액을 작년 수준으로 유지해야 해 사실상 상환분 범위 내에서만 신규 취급이 가능한 상황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가계대출은 지난해 5조3000억원 증가하며 지난해 목표치 1조2000억원을 4배 이상 초과했다. 이 같은 가계대출 증가의 60~70%는 집단대출 증가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된다. 금융당국이 부동산 투기 수요에 대한 대출 공급 억제를 주문하면서 새마을금고는 잔금대출을 늘리며 실수요자에 대한 대출 공급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연초부터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섰지만 증가세는 이어졌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집단대출 잔액은 올해 1월 3조5600억원에서 6월 3조8500억원으로 확대됐다. 집단대출을 막기 전에 약정했던 대출이 시차를 두고 실행됐고, 여러 번에 나눠 실행되는 중도금 대출 구조가 반영됐다는 게 새마을금고 설명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상반기 가계대출 잔액은 2조4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 따라 6월과 7월에는 2000억원씩 감소세를 보였다. 집단대출이 총량 관리 대상에서 제외된 만큼 하반기에는 잔금대출 중심의 주담대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새마을금고는 금고별로 전국 단지를 대상으로 집단대출을 취급하는데 대출 수요가 더 많고 규모가 큰 수도권 사업장 중심의 잔금대출 공급을 지속할 전망이다. 비회원 잔금대출 취급 제한도 해제되면서 새마을금고로 대출 수요가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새마을금고는 연 3~4%대 특판 상품을 내걸면서 수요를 흡수했다. 단 1금융권 대출 제한에 따른 풍선효과 기대가 줄었고, 당국이 과당 경쟁을 자제할 것을 주문한 상태라 금리를 앞세운 대출 경쟁에 나서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집단대출과 달리 일반 개별 주담대 확대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당국이 금융권의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를 기존 1.5%에서 3%로 늘렸지만, 잔금대출과 중저신용자, 청년대출 등 실수요자 중심의 대출 확대를 당부하며 일반 주담대 공급 제약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실입주자 중심으로 예외 조치가 이뤄진 만큼 정책 취지에 맞춰 대출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토스뱅크, 외화 서비스 존재감 키운다…통장부터 송금까지

토스뱅크가 외화 사업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기존 외화통장에 해외결제 혜택, 해외 계좌 송금 서비스 등을 확장하며 외화 서비스를 하나의 생태계로 묶는 전략이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토스뱅크가 지난 1월 선보인 '보내면 보이는 해외송금' 이용자 2명 중 1명(약 54%)은 지난 7월까지 2회 이상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송금은 유학 학비, 현지 생활비처럼 목적이 뚜렷해 한 번 보낸 후 다시 보내기까지 시간이 걸리는데 반년 새 절반 이상이 다시 사용하며 재사용률이 높다는 분석이다. 토스뱅크 해외송금은 송금 신청 단계부터 도착 예정 시간을 미리 알려주고, 수취인에게 도달하기까지 진행 상황을 택배처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은행의 경우 해외 송금이 수취은행까지만 추적이 가능했지만 토스뱅크는 이를 더 확장해 제공한다. 토스뱅크의 해외송금 서비스는 외화통장과 결합해 시너지를 낸다.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2024년 1월 출시된 상품으로, 출시 당시 24시간 내내 수수료 없이 세계 통화를 환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연결하면 해외 결제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출금 수수료도 무료다. 해외송금 서비스는 외화통장에서 곧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해외에서 외화통장으로 외화를 받을 경우 무료환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외화 모으기 서비스도 인기다. 지난해 5월 출시한 서비스로, 정해진 주기로 외화를 매수하는 '정기적으로 모으기'와 원화 이자를 달러로 자동 환전해 모으는 '이자 달러로 모으기'로 구분된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1분당 119번 꼴로 외화가 적립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에는 자동환전 외화보통예금 상품 '외화 저금통'을 출시했으며, 일평균 저금 건수는 출시 첫 주 대비 4주차에 6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는 외화통장을 시작으로 해외 결제, 해외 송금 서비스까지 확대하며 외화 서비스를 토스뱅크만의 차별된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다. 환전부터 결제, 송금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며 연결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외환을 생활 속에서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 풍향계] 토스, 4대 금융지주 저축은행 첫 ‘사장님 대출’ 내놨다 外

토스는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손잡고 토스 소호스코어를 활용한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 '비타WON BIZ'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중 토스 소호스코어를 적용한 대출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크플레이스에서 관련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데이터 기반의 금융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비타WON BIZ는 토스에서 단독 판매하는 비대면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이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의 기존 개인 신용평가 시스템에 토스의 대안 신용평가 모델 소호스코어를 결합해 심사 체계를 한층 정교화한 것이 특징이다. 토스 소호스코어는 토스와 한국평가데이터(KoDATA)가 함께 만든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평가모형이다. 과거 신용거래 이력만 보던 방식에서 나아가, 흩어진 금융정보를 한곳에 모아 사업자가 실제로 돈을 벌고 쓰고 굴리는 흐름까지 평가한다. 서류상 숫자로는 드러나지 않던 실제 모습을 읽어내 갚을 여력이 있는 사업자를 더 촘촘히 찾아낼 수 있다. 개인사업자는 매달 수입이 들쭉날쭉하고 금융 거래를 남기는 방식도 직장인과 달라 기존 심사에서는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상품은 여기에 소호스코어를 더해 그동안 대출 문턱을 넘기 어려웠던 사업자도 승인 기회를 확대한다. 특히 저축은행 상품인 만큼 신용도가 낮아 자금줄이 막혔던 사업자에게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호스코어에서 우량 등급으로 평가되면 기존 심사 기준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어 이자 부담을 더는 효과도 있다. 이 상품은 토스 앱 신용대출 비교 서비스 '신용 대출 찾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김규하 토스 부대표는 “이번 협력이 금융 기회가 적었던 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선택지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금융플랫폼 NH올원뱅크가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에 대한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ISMS-P는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관리체계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인증제도다. 금융보안원이 접근통제·인증·권한관리·암호화·시스템 운영보안·개인정보 보호조치 등이 인증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심사한다. 농협은행은 ISMS-P 인증을 통해 NH올원뱅크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의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만큼 더욱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태영 농협은행 정보보호부문 부행장은 “앞으로도 전 기종 지원과 QR 발급,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등 고객의 이용 장벽을 낮추는 서비스를 확대해 포용금융까지 실천하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7일 행정안전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한국사회 가치연대기금과 함께 사회연대경제조직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MG동행 사회연대경제조직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 사회연대경제조직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3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사회연대경제조직 전용 특례보증을 공급한다. 이후 새마을금고는 보증서를 발급받은 사회연대경제조직을 대상으로 총 375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 정부와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의 이차보전도 연계해 금융비용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원영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하승창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사회연대경제 조직의 안정적인 성장,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새마을금고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지역 상생 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인뱅 3사, 2분기도 중저신용 대출 비중 30% 달성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2분기 중저시용자 대출 목표치를 모두 달성했다. 28일 각 은행에 따르면 2분기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평균 잔액 비중은 토스뱅크 34.2%, 카카오뱅크 31.9%, 케이뱅크 31.3%를 각각 기록했다. 금융당국이 제시한 목표치 30%를 모두 넘어섰다. 신규 취급 비중은 카카오뱅크 38.4%, 토스뱅크 32.7%, 케이뱅크 32.4%로, 목표치인 32%를 상회했다. 카카오뱅크는 2분기 중저신용자에 5200억원의 신용대출을 공급했다. 상반기에만 1조원 규모의 중저신용 대출을 신규 취급하며 2017년 출범 후 공급액은 16조원을 넘어섰다. 케이뱅크가 2분기 신규 공급한 중저신용 대출 규모는 3663억원으로 전년 동기 2789억원 대비 약 31% 증가했다. 2017년 출범 후 누적 공급한 중저신용 대출은 2분기 기준 9조268억원으로 9조원을 돌파했다. 또 2분기 민간중금리대출 공급액은 2350억원으로 인터넷은행 중 가장 많았다. 전체 은행권 기준으로도 2위를 기록했다. 토스뱅크는 서민금융 전반으로 지원 범위를 넓혀 상반기에 약 1조원 규모의 서민금융 상품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사잇돌대출을 포함한 중금리대출은 5761억원, 햇살론은 4099억원을 공급했다. 특히 햇살론은 2023년 8월 출시 후 누적 공급액이 1조6390억원에 달했다. 중저신용 고객은 누적 약 38만명에 이른다. 은행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모형 개발 혁신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포용금융 실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새마을금고, 상반기 순손실 ‘절반 축소’…연체율은 6%대로 상승

새마을금고가 상반기 676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손실 규모는 절반 가까이 줄었다. 연체율은 6%대로 지난해 말보다 상승했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전국 1239개 새마을금고에 대한 상반기 영업실적을 이같이 발표했다. 상반기 당기순손실은 676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조3287억원)과 비교하면 손실 규모가 49.1% 줄었다. 연체채권 매각과 부실 금고 합병으로 비용이 줄면서 순손실이 대폭 개선됐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상반기에는 21개 금고를 합병했으며, 연말까지 30개 금고를 추가로 합병할 계획이다. 총자산은 상반기 말 기준 273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4.7% 감소했다. 총수신도 243조2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4.7% 줄었다. 행안부는 증시 활황에 따른 자금 이동과 고금리 수신 제한 등에 따라 수신이 줄었지만, 가용자금을 충분히 확보하는 등 유동성에는 문제가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대출은 181조8000억원으로 0.7% 줄었다. 기업대출은 97조5000억원으로 3.3% 축소된 반면, 가계대출은 84조3000억원으로 2.4% 확대됐다. 총연체율은 6.34%로 나타났다. 전년 말(5.08%) 대비 1.26%포인트(p) 상승했다. 다만 1년 전(8.37%)과 비교하면 2.03%p 하락했다. 행안부는 하반기에도 환율 변동과 기준금리 인상 등 금융환경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금융당국과 긴밀히 공조해 건전성 지표를 면밀히 관리할 방침이다. 이달 말부터는 금융감독원의 예수금 감시 체계에 편입해 유동성 위기가 발생할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시간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속도감 있는 구조조정을 위해 합병 장애 요인을 제거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해 합병을 적극 유도하겠다"며 “합병에 소극적인 부실 금고에 대해서는 적기시정조치 등 감독권을 활용해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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