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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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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풍향계] NH농협은행, 철강 구매기업 ‘BaaS형 공급망 금융’ 출시 外

NH농협은행은 철강 전문 온라인 플랫폼 '이스틸포유'와 협력해 'BaaS(서비스형 뱅킹)형 공급망 금융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스틸포유는 포스코 생산 철강 제품의 중개와 결제를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철강 온라인 구매·판매 플랫폼이다. 현재 5000여개 회원사를 보유 중이다. 농협은행은 이스틸포유 플랫폼 이용 구매기업을 대상으로 농협은행의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용 상품인 'NH IBF플랫폼연계대출'도 함께 출시한다. 이번 대출 서비스는 구매기업이 이스틸포유에서 계약한 철강 구매대금의 70%를, 최장 90일 동안 우대금리를 적용해 지원한다. 농협은행은 실시간 자금정산, 대출한도 검증 등 주요 절차를 API로 자동화해 구매기업의 금융 이용 편의성과 업무 처리 속도를 높였다. 공급망 금융 서비스 전용 우대금리도 신설했다. 약정 체결 시 기본 1.0%포인트(p), 최대 1.5%p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대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NH IBF 플랫폼연계대출을 최초 약정한 선착순 30개 법인기업에 30만원 상당의 '농협쌀맛선'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BaaS형 공급망 금융 서비스 출시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유동성 제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판매와 구매기업 간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급망 금융을 임베디드 서비스로 더욱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은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환경, 사회, 거버넌스 분야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비롯해 지속가능금융, 기후변화 대응, 자연자본, 인권경영 등 주요 ESG 이슈에 대한 대응 현황을 종합적으로 담았다. 특히 올해 보고서는 BNK금융이 추진 중인 'BNK형 지속가능금융' 전략과 성과를 보다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데 초점을 뒀다. BNK금융은 생산적금융, 포용금융, 녹색금융으로 지역과 산업의 성장 기반을 지원하고 있다. 또 조선·해양·물류 등 지역 주력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과 저탄소 경제 전환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해양금융 생태계 활성화에도 나서고 있다.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보고서 내에는 'Sustainability in Focus' 섹션을 신설해 BNK형 지속가능금융, 해양금융 생태계 선도, 생산적금융 활성화, 미래 디지털·정보기술(IT) 혁신, 녹색금융 선순환, 주주가치 제고 등 BNK금융의 핵심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추진 성과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해관계자들이 주요 ESG 이슈를 보다 심층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에 따른 위험과 기회, 대응 전략을 담은 TCFD 보고서, 자연자본과 생물다양성 관련 위험·관리 현황을 담은 TNFD 보고서, 인권경영 보고서, 지속가능금융 보고서를 별도 스페셜 리포트 형태로 발간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BNK형 지속가능금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페이(Npay)의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 전국 가맹점 수가 1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출시 후 7개월 만이다. 최근 3개월 간 신규 설치 가맹점이 5만2000개에 달했다. 30일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커넥트는 현금·카드·QR·간편결제·NFC·페이스사인 등 모든 결제수단을 사용할 수 있으며, 네이버 플레이스 생태계와 연계해 네이버 리뷰, 주문, 쿠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결제 직후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키워드 리뷰' 기능은 가맹점주들이 간편하게 리뷰를 확보할 수 있어 오프라인 매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고객 리뷰와 재방문 관리가 중요한 업종일수록 Npay 커넥트 활용 효과가 두드러졌다. 업종별 리뷰 수 상위 5개 가맹점을 분석한 결과 단말기 도입 이후 리뷰 수는 도입 전 대비 음식점이 230%, 미용실이 157%, 카페·베이커리 업종이 13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넥트 도입 가맹점을 업종별로 보면 음식점이 전체의 43.5%로 비중이 가장 컸다. 이어 일반 소매점(14%), 카페·베이커리(10%), 뷰티(7.5%), 의료·약국(7%) 순이었다. 학원, 스포츠 시설 업종에서도 도입이 빠르게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이 전체 설치 가맹점의 약 43%를 차지했다. 경상권은 27%, 전라권은 12%를 기록했다. 제주 지역은 가장 높은 확산 속도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네이버페이와 제주특별자치도가 디지털 관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 후 커넥트 보급 확대에 힘써온 결과로 해석된다. 안면 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사인(Facesign)' 이용자도 증가했다. 지난 5일 이른바 '삼소회동'에서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매장에 설치된 커넥트를 통해 페이스사인으로 결제한 후 한 주간 신규 얼굴 등록자 수는 직전 한 주 대비 193% 증가했다. 페이스사인 결제 건수와 금액은 각각 121%, 204% 상승했다. 가맹점 수는 더 확대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전국 파리바게뜨를 시작으로, 배스킨라빈스, 던킨, CJ푸드빌, 더벤티, 이삭토스트, 샤브올데이, 요거트월드, 보그헤어, 제오헤어, T스테이션 등 다양한 업종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커넥트를 만날 수 있다. 전국 중·소형 마트에 포스(POS) 시스템을 제공하는 리테일앤인사이트를 통해서도 확산 중이며, 서울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 iM뱅크, 전북은행, 제주은행, 한국관광공사와도 협력 중이다. NICE정보통신, KICC, KIS정보통신 등 주요 밴(VAN)사와 제휴도 맺고 있다. 기존에 매장에서 사용하던 OKPOS, 이지포스, 페이앤포스 등 포스기를 교체할 필요 없이 그대로 연결해 이용할 수 있다. 연내 전체 밴사와 제휴를 완료하고 다양한 포스 사업자와 연동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향철 Npay 페이서비스 책임리더는 “커넥트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가맹점주의 의견을 반영한 질적 개선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결제 생태계 내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중소상공인들의 사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오프라인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내일 대출금리 내리지만…더 큰 변수는 ‘기준금리 인상’

내일부터 은행 대출금리에 출연금 등 법적 비용이 제외되면서 금리가 소폭 낮아질 전망이다. 하지만 한국은행이 7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큰 데다 은행권이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 가산금리 조정을 지속하고 있어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법 개정안과 시행령 시행에 따라 은행권은 7월 1일부터 대출금리에 법적 비용을 반영할 수 없다. 은행권은 그동안 법정 출연금의 부과 대상 대출을 취급하는 경우 대출금리의 가산금리에 해당 출연금을 반영했다. 먼저 지급준비금, 예금자보험료,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이 대출금리에서 모두 제외된다. 단 지급준비금과 예금자보험료는 2022년 10월 대출금리 모범규준 개정 후 2023년 1월부터 모든 은행이 금리 산정에 포함하지 않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보증기금 출연금은 50% 이상 반영이 금지된다. 교육세율 인상분도 대출금리에 적용하지 못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책보증제도 수익자 부담 원칙과 은행의 사회적 책임 등을 균형 있게 고려해 대출금리 산정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로 은행권은 상품에 따라 대출금리가 최대 0.21%포인트(p) 인하될 것으로 추정한다. 적용 대상은 7월 1일 이후 대출 계약을 신규 체결하거나 갱신하는 차주다. 즉각적으로는 금리 인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지만 금리 상승 기조를 꺾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당장 7월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에 무게가 실리며 시장금리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한은은 지난 2월 말 미국과 이란 전쟁 발발 후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을 지목하며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언급해 왔다. 지난 5월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1%로 3%를 넘어섰다. 이달에도 3%대 상승이 전망되는데,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하는 것은 2024년 2~3월 이후 처음이다. 한은은 이달 24일 발표한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서는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세가 다시 확대되며 금융 불균형 누증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물가 상승 압력 확대와 경기 개선 전망, 금융안정 리스크 등을 고려해 적절한 시기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시장에서는 7월 기준금리 인상을 유력하게 보고 있으며,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제시한다. 은행들도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를 맞추기 위해 대출금리를 높이고 있다. 앞서 NH농협은행은 주담대 금리를 0.2%p 인상했고, KB국민은행은 변동형 우대금리를 0.2%p 축소했다. 우대금리를 축소하면 사실상 금리가 높아지는 효과가 난다. 우리은행은 7월부터 5년 고정형 우대금리를 삭제한다. 이에 따라 최대 1.1%p 금리가 오를 전망이다. 여기에 은행권은 모기지신용보험(MCI)·모기지신용보증(MCG) 취급도 중단하며 대출 한도 관리를 위해 문턱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은행 대출의 기준금리는 가산금리와 상관없이 오른다"며 “은행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금리를 낮추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법적 비용이 제외된다고 해도 금리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지방 주담대, 2단계 스트레스 DSR 유지…연말까지

하반기 지방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유지된다. 침체된 지방 부동산 시장을 고려한 조치다. 은행연합회는 금융위원회 스트레스 DSR 행정지도 변경에 따라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지방 주담대에 현행과 동일한 2단계 스트레스 DSR을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방 주담대는 3단계 스트레스 DSR 대비 낮은 수준의 스트레스 금리가 적용된다. 지방 주담대 스트레스 금리는 1.5%, 기본 적용비율은 50%다. 반면 수도권과 규제지역 주담대는 지난해 발표된 10·15 대책에 따라 스트레스 금리 3.0%, 기본 적용비율 100%로 설정된다. 신용대출과 기타대출은 스트레스 금리 1.5%, 기본 적용비율 100%가 적용된다. 신용대출은 총 대출잔액이 1억원을 초과할 때 스트레스 DSR 규제를 받는다. 스트레스 DSR은 향후 금리 상승 가능성을 반영해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더한 후 차주의 상환 능력을 산정하는 것이다. 스트레스 금리와 기본 적용비율이 높아질수록 대출 한도가 줄어든다. 스트레스 금리는 예금은행 가계대출 신규 취급 가중 평균금리 기준 과거 5년간 최고 금리(2022년 12월 5.64%)와 현재 금리 수준 차이로 상·하한을 설정해 운영한다. 매년 6·12월 발표해 6개월간 적용한다. 대출유형별로 보면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은 고정금리 기간이 길어질수록 낮아진다. 30년 만기 주담대의 경우 변동형은 100%가 적용된다. 21년 이상 혼합·주기형은 스트레스 금리가 적용되지 않는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기자의 눈] “왜 써야 하나” 의문 키우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실제로 얼마나 쓸지는 계속 의구심이 있어요. 준비는 하지만 확신은 없는 거죠."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준비하는 금융권 관계자들은 공통적으로 실제 사용률에 의문을 제기한다. 향후 스테이블코인이 결제 시장 등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고됐지만, 정작 소비자들이 얼마나 이용할지는 미지수란 것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나 특정 자산 가치와 연동돼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 가상자산(암호화폐)이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일반 가상자산처럼 가격 급등락이 크지 않아 화폐의 대체 수단으로 활용된다. 블록체인, 스마트 계약, 토큰화 등 복잡한 기술이 적용돼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결제 환경에서 실제 사용 방식은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다. 현재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카드 포인트 등을 이용해 온·오프라인에서 손쉽게 결제하는 것처럼 사용 수단만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바뀔 뿐 소비자가 체감하는 사용 경험은 유사하다. 다만 소비자 입장에서 사용 수단을 바꿀 이유가 뚜렷하지 않다. 이미 간편결제와 신용카드, 포인트 서비스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고 있다. 할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은 물론, 신용카드로 할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 방식을 전환할 만한 유인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한국금융연구원이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국내 가맹점의 90%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가능해도 사용자는 4.4%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편익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의구심에도 금융권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준비에 힘을 쏟고 있지만, 디지털자산기본법 2단계 입법마저 지연되며 사업 방향성을 잡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해 이재명 정부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국정과제로 제시하면서 조만간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열릴 것이란 기대감이 나왔지만 가이드라인조차 마련되지 않으며 사실상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다. 법안이 지연되며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이 나오지 않아 소비자 관심도 더욱 멀어지고 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얼마나 성공할 수 있을지를 당장 예상하기는 어렵다. 이럴 때일수록 속도감 있게 제도를 마련해 업계가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실험하고 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빠르게 조성해 줘야 한다. 그래야 소비자 선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모델이 등장할 수 있다. 지금처럼 제도적인 기반부터 불안정한 상황에서는 시장의 불안감만 커질 뿐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안 그래도 어려운데”…지방은행, 신용대출 규제 ‘이중고’ 걱정

지방은행이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신용대출 규제까지 더해지면 성장 동력이 더욱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은행권의 잇단 신용대출 빗장 강화에도 지방은행들은 아직 추가 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방은행은 지난 11일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비상관리체계를 가동한 이후에도 신용대출에 대한 추가 규제 방안을 시행하지 않고 있다. BNK경남은행만 대출 비교 플랫폼을 이용한 비대면 신용대출 접수를 중단한 상태다. 연초 설정한 가계대출 성장 목표치까지 여유가 있는 만큼 우선 시장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연초 시중은행은 가계대출 성장률 목표치를 0.5% 수준으로 설정한 반면 지방은행은 4% 수준으로 잡았다. 지방 부동산 경기 부진과 시중은행보다 작은 가계대출 규모 등을 감안했다. 1분기 말 기준 지방 거점 은행 중 가계대출 규모가 가장 큰 iM뱅크의 가계대출 잔액은 22조원으로, KB국민은행(183조원)의 12% 수준에 그친다. 지방은행은 올해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다. 1분기 지방 거점 은행별 당기순이익을 보면 경남은행 675억원, 광주은행 611억원, 전북은행 399억원으로 2.7%, 8.8%, 22.5% 각각 감소했다. iM뱅크도 1206억원으로 3.6% 줄었다. BNK부산은행만 유일하게 순이익이 늘어 26.3% 증가한 1081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 하락과 판매관리비 증가, 유가증권 평가 손실 확대 등이 실적 부진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나마 이자이익이 성장하면서 실적을 떠받쳤다. 이자이익은 경남은행이 7.8%로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고, iM뱅크 5.5%, 전북은행 5%, 부산은행 4.7%, 광주은행 4.2% 각각 늘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신용대출 문턱까지 높아지면 지방은행의 성장 제약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지방은행은 가계대출보다 기업대출 의존도가 높다. 원화대출 대비 가계대출 비중은 30%대로, 전북은행만 45% 수준이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비중은 전북은행(36%)을 제외하고 50% 이상을 차지한다. 부산은행은 74%가 주담대다. 기업대출과 주담대 중심의 대출이 이뤄지고 있어 신용대출 비중은 크지 않다. 원화대출 대비 신용대출 비중은 iM뱅크 4%, 부산은행 5%, 경남은행 6%, 광주은행 11%, 전북은행 12% 정도다. 다만 지역 경기 둔화와 경쟁 심화 등으로 기업대출과 주담대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신용대출은 지방은행의 남은 성장 여력이 될 수 있다. 기업대출보다 리스크 부담이 적고 주담대에 비해 금리가 높아 은행의 수익성 확대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 지방은행은 인터넷전문은행과 함께 공동대출을 출시하면서 신용대출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방은행 한 관계자는 “지방은행은 전체 대출 잔액에서 주담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며 “여기에 신용대출 문턱까지 높아지면 수익성 고민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지방은행은 은행권의 신용대출 조이기로 풍선효과가 발생할 경우 신용대출 추가 관리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하반기 상환 수요 등을 감안하면 아직 신용대출 관리는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 지방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과 같은 신용대출 급등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새마을금고, 전통시장 15% 할인 ‘체크카드’ 출시

새마을금고는 전통시장에서 15%의 할인을 제공하는 '시장애(愛) 온'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29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이 카드는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나들가게·친환경 식료품점 등에서 15% 할인을 제공한다. 이마트 등 대형마트, 롯데슈퍼 등 슈퍼마켓, 파리바게트, 투썸플레이스 등 디저트와 커피전문점 등에서 5%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통합할인 한도는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월 6000원부터 2만원까지다. 신규 발급 회원에는 발급 월을 포함해 2개월 동안 전월 이용실적에 관계 없이 6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 회원 혜택 강화를 위해 기획한 카드"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회원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카카오뱅크, 주담대 중도상환해약금 연말까지 면제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기간을 6개월 더 연장한다. 오는 12월 말까지 신청한 주담대가 대상이다. 29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이 같은 내용의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방안을 발표했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주담대 출시 후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모든 중도상환 건에 대한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2017년 출범 이후 1분기까지 카카오뱅크는 총 2146억원 규모의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했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 상환일이 도래하기 전 고객이 대출을 상환할 경우 부과하는 비용이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면제, 금리인하요구권 적극 안내, 체크카드 캐시백 혜택 등으로 2017년 출범 후 누적 1조3141억원 규모의 금융 혜택을 고객에 환원했다. 출범 후 현재까지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온 은행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ATM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1분기까지 누적 4562억원 수준의 고객 금융 비용을 절감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편익과 혜택으로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막힌 성장, 답은 M&A…카카오뱅크·핀다의 ‘라이선스 베팅’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와 핀테크 기업인 핀다가 각각 캐피탈사와 저축은행 인수에 나서며 신시장 진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가계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성장 제약이 커지자 신규 금융 라이선스를 확보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 위한 행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마스턴캐피탈 지분 100% 인수를 추진한다. 카카오뱅크가 출범한 후 처음 단행하는 인수·합병(M&A)이다. 마스턴캐피탈은 2022년 마스턴투자운용과 NH투자증권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여신전문금융사로, 리스금융과 기업금융 등을 영위한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524억원이다. 당기순손실은 23억원으로, 전년 4억원 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영업자산이 줄어 수익이 감소했고 대손비용은 증가했다. 순손실로 자본총계는 같은 기간 233억원에서 211억원으로 줄었으나 부채총계는 536억원에서 313억원으로 감소하며 재무 부담은 다소 완화됐다. 카카오뱅크가 M&A에 나서는 것은 은행 여신 중심의 성장이 한계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늘리며 여신 안정성을 높여왔지만 정부의 대출 규제로 주담대 확대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최근엔 은행권 신용대출 증가세에 금융당국이 추가 관리를 주문했고 카카오뱅크도 신용대출 빗장을 강화했다. 1분기 말 기준 카카오뱅크 총여신 대비 신용대출 비중은 38%, 주담대 비중은 32%으로, 총 70%에 달한다. 개인사업자 대출 비중은 7%에 불과하다. 카카오뱅크는 캐피탈업 라이선스를 확보해 비은행 여신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기존 대면 중심의 캐피탈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역량을 결합해 비대면 중심으로 전환하고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내년에는 할부금융을 시작으로 자동차 리스·렌탈, 기업금융, 투자금융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핀다도 대원저축은행 인수를 진행 중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핀다는 대원저축은행 최대주주인 대아상호저축은행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고, 현재 금융위원회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받고 있다. 핀다는 대출 중개 서비스로 몸집을 키워온 핀테크 기업이다. 하지만 대출 규제가 지속되며 대출 수요가 감소하고, 핵심 수익원인 중개 수수료가 타격을 받으며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핀다의 지난해 말 기준 당기순손실은 12억원으로 전년(43억원) 대비 개선됐다. 단 이는 매도가능증권처분이익 35억원이 반영된 일회성 성격이 강하다. 실제 영업을 보면 영업수익 240억원으로 전년(298억원)보다 19.5%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63억원에서 67억원으로 6% 증가했다. 이번 인수는 중개 수수료 중심의 사업 한계를 극복하고, 저축은행을 통해 직접 대출을 취급하며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대원저축은행은 1분기 말 기준 자산총계 34억원, 당기순손실 3억원을 기록했다. 단 부채총계가 33억원으로 자본총계는 1억원이 채 되지 않는다. 대출채권은 1814만원 규모로 사실상 대출 영업은 중단된 상태다. 핀다는 대원저축은행을 핀테크 기술력을 접목한 중저신용자 대상의 인공지능(AI) 저축은행(가칭 핀다뱅크)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핀다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저신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중금리 대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은행업 진출을 위해 부족한 노하우는 2대 주주인 JB금융지주로부터 배우는 등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다만 두 인수 대상 모두 수익성이 좋지 않아 인수 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카카오뱅크와 핀다는 현재의 수익성이 아닌, 금융업의 신규 인허가가 쉽지 않은 환경에서 라이선스 확보에 방점을 두고 인수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카카오뱅크는 인수 후 증자 등으로 자본력을 보강하면 신용등급이 개선되고 조달금리 인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비대면 프로세스와 정보기술(IT) 역량을 접목해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신규 상품 출시 등으로 영업자산과 이자수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핀다는 규모가 작은 저축은행을 인수해 빠르게 자회사로 흡수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핀다가 구상하는 AI 저축은행으로 변모시키는 데 더 수월할 것이란 판단이다. 저축은행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으로 부실 위험이 높은 반면 대원저축은행이 사실상 대출 영업을 하지 않아 잠재 리스크 부담을 상대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핀다 관계자는 “저축은행 인수 후 여수신을 함께 취급하면 운용 수익까지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이달 더 늘었다” 신용대출 2.2조 증가…은행 빗장 ‘무색’

이달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전월보다 더 큰 폭으로 늘었다. 아직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지난달 증가 규모를 넘어서며 올해 들어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은행들이 가계대출 증가를 이끌고 있는 신용대출 문턱을 높였지만 즉각적인 효과는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27일 각 은행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지난 25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74조496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3조6735억원 늘어난 규모다. 올 들어 가장 증가 폭이 컸던 전월(3조5269억원)보다도 이미 증가 규모가 커졌다. 한 달이 되지 않았으나 전월보다 더 늘어나며 증가 속도가 가팔라졌다. 신용대출도 전월 증가 폭을 이미 추월했다. 신용대출 잔액은 108조7272억원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2조2118억원 증가한 규모로, 지난 5월 기록했던 올해 최대 증가 폭인 2조1741억원을 넘어섰다. 월말까지 대출 상환이 크게 늘어나지 않는다면 확대 폭은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주택담보대출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담대 잔액은 614조4922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1조1043억원 확대됐다. 지난 5월 증가 폭(1조1437억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주담대는 지난 4월 1조9104억원까지 증가 규모가 커진 후 5월에 다소 둔화했지만 월별 1조원 이상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증시 호황에 '빚투(빚내서 투자)'가 이어지며 마이너스통장 중심으로 신용대출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 11일 가계대출 비상관리 체계를 가동했고, 은행들은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한도 축소 등 관리 강화 대책을 곧바로 시행했지만 아직 가시적인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 신용대출 증가는 이미 한도를 받아둔 마이너스통장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나타나고 있어 신규 대출을 중심으로 한 은행들의 관리 방안이 당장은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은행권 관계자는 “신용대출 문턱을 높였지만 수치상 증가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추가 대책을 내놓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 풍향계] 카카오뱅크, ESG 경영…작년 사회적 가치 1.4조 창출 外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총 1조4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2025년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추진 방향을 담은 다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총 1조3774억원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무점포 운영과 종이 없는 업무 등을 통한 환경 부문에서 61억원, 포용금융·사회공헌·금융소비자 보호 등 사회 부문에서 9923억원의 가치를 창출했다. 특히 중신용대출과 햇살론 등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포용금융 부문의 사회적 가치는 6958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주주환원과 납세 등 지배구조와 기타 부문에서는 3790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만들었다. 카카오뱅크는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기업가치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을 함께 고려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로 기후변화 대응, 금융소비자 보호, 윤리경영, 정보보호, 고객 만족, 포용금융, 인재 확보 등 7개 핵심 ESG 이슈를 선정하고 관련 성과와 계획을 보고서에 담았다. 올해 보고서는 처음으로 일반 이해관계자용과 투자자용으로 구분해 발간했다. 일반 이해관계자용 보고서에는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을 통한 고객 편의성 확대, 포용금융 실천,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지속가능경영 활동 전반을 담았다. 투자자용 보고서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공시 체계에 맞춰 기후변화 대응, 금융소비자 보호, 정보보호 등 주요 ESG 지표를 보다 상세히 공개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처음으로 2045년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선언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REC(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를 구매해 재생에너지를 조달했다.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조달 규모와 방식을 확대하며 단계적으로 에너지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 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고자 했던 노력과 성과를 보고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혁신적인 금융기술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인공지능(AI) 데이터 인프라 기업 포세이돈과 손잡고 사용자 참여형 AI 데이터 사업 확대에 나선다. 26일 토스에 따르면 두 회사는 사용자가 AI 학습 데이터 구축에 직접 참여하고, 기여 가치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데이터 경제 모델을 함께 구축하기 위해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력은 AI 산업 성장으로 급증하는 데이터 수요에 대응하고, 데이터 생산에 기여한 이용자에게 가치를 보다 투명하게 환원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둔다. 포세이돈은 데이터 기여 내역과 가치가 투명하게 기록·관리되는 블록체인 기반 인프라를 제공한다. 토스는 약 3000만명의 사용자 기반과 디지털 금융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이용자가 데이터 경제에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두 회사는 포세이돈의 사용자 참여형 데이터 기여 서비스 '누모(NUMO)'를 토스 미니앱에서 선보인다. 토스 사용자는 누모에서 음성·이미지·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AI 학습 데이터 구축에 참여 가능하다. 기여도에 따른 보상도 받을 수 있다. 특히 누모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는 사람이 실제 환경에서 말하고 움직이고 반응하는 모습을 담은 1인칭 시점(POV) 데이터로, 로봇·자율주행 등 피지컬 AI 학습에 핵심 자원이다. 글로벌 AI 연구소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한국의 풍부한 실생활 데이터와 토스의 사용자 기반을 토대로 고품질 데이터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토스가 구축 중인 차세대 금융 인프라와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경제가 결합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두 회사는 향후 이용자 참여와 보상, 정산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디지털 금융 모델을 함께 발전시킬 계획이다. 국내에서 검증한 사용자 참여형 데이터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도 추진한다. 서창훈 토스 신사업담당 상무는 “AI 산업이 성장할수록 양질의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토스는 사용자가 데이터 경제에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기여한 가치가 투명하게 보상받을 수 있는 구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편리하게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 대출전자약정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남은행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대출 상담부터 약정까지 절차를 하나로 연결하고 종이 서류 작성과 영업점 방문 횟수를 줄여 고객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별도 앱(APP) 설치 없이 은행에서 보낸 문자메시지 링크를 이용해 바로 화면을 보며 대출 약정을 진행할 수 있어 복잡한 종이 서류를 여러 장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크게 줄였다. 또 필수적인 경우 외에는 시스템을 통해 고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서류 준비 부담을 줄였다. 약정 서류는 분실 걱정 없이 고객이 언제든 확인할 수 있게 전자문서로 보관한다. 직원 업무는 반복적인 서류 출력과 확인, 스캔 등 과정을 줄이고 고객 상담·맞춤형 금융서비스 등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최진권 경남은행 경영지원그룹 상무는 “단순히 종이를 전자문서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디지털 금융서비스“라며 "고객 입장에서 더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26일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구포리 소재 포도농가를 찾아 경기도 유관기관과 군포농협 임직원들과 함께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함유근 농협은행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이사 5명과 투자상품·경영지원부문 임직원, 군포도시공사·군포시체육회·군포농협 등 지역 유관기관 13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포도봉지 씌우기, 농가 주변 환경정비 작업을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함유근 의장은 “앞으로도 농협은행의 농업·농촌 지원 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ESG(환경·사회·거버넌스)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박현동 농협은행 투자상품·경영지원부문 부행장은 “농번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마련했다"며 “지역 유관기관들과 협력을 바탕으로 농업·농촌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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