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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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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50만원’ 보호막 생겼다…은행권, 생계비계좌 ‘봇물’

은행권이 압류를 차단해 채무자의 최소 생계를 보호해주는 '생계비계좌'를 잇따라 출시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을 비롯한 지방은행, 상호금융 등 금융기관은 압류를 막아주는 생계비계좌 상품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 생계비계좌는 채무자의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기 위해 법적으로 압류가 제한되고, 온전히 생계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전용 계좌다. 지난 1일 민사집행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압류 계좌 생계비 한도가 기존 월 185만원에서 월 250만원으로 상향됐고, 생계비계좌 관련 규정도 새로 마련됐다. 과거에는 금융기관이 채무자의 전체 예금 현황을 파악하기 어려워 일단 압류 후 법적 판단을 거치는 경우가 있었으나 앞으로는 생계비계좌에 예치된 금액은 월 250만원까지 생계비로 보장된다. 생계비계좌는 전 국민이 가입 가능하며 금융기관 통합 1인 1계좌만 보유할 수 있다.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간 입금 한도와 잔액 한도가 각각 250만원으로 관리된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과 IBK기업은행, iM뱅크, BNK부산은행, 전북은행 등 지방은행은 지난 2일 생계비계좌를 곧바로 출시했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생계비계좌 이용 시 발생하는 전자금융 이체, 타행 자동이체,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를 횟수 제한 없이 면제했다. 농협은행도 전자금융 타행이체, 자동화기기 출금,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월 3회) 수수료를 면제한다. 하나은행은 비대면 채널인 '하나원큐' 앱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절차와 이해를 돕는 프로세스를 적용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기업은행은 금리 우대와 각종 금융 수수료 면제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기업은행 최초 거래 고객에는 기본금리 0.1%에 우대금리 1.9%포인트(p)를 더해 올해까지 최대 연 2.0%의 금리를 적용한다. 전자금융 타행 이체와 자동화기기 이체·출금 수수료는 월 10회까지 전액 면제한다. 부산은행은 생계비계좌 가입고객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고객 중 선착순 2000명에게 대형 잡화점, 편의점, 카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기간 동안 생계비계좌 평균 잔액이 5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골드바, 신세계·다이소·CU상품권을 준다. 새마을금고도 생계비통장을 출시했다. 새마을금고 창구에서 개설할 수 있으며 외국인도 가입이 가능하다. 은행권 관계자는 “생활비계좌를 이용하면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압류를 방지해 최소한의 생활 기반을 보호할 수 있다"며 “민생 보호를 강화하는 은행의 포용금융과도 부합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iM금융지주, 순익 2배 뛰고 감액배당…주주환원 ‘드라이브’

iM금융그룹이 감액배당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더해 감액배당까지 실시하는 것은 지방금융지주 중 처음이다. 상반기에는 4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과 함께 하반기에는 작년의 600억원보다 더 많은 규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천병규 iM금융지주 그룹재무총괄 부사장(CFO)은 6일 진행한 작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IR)에서 이같이 말했다. 천 CFO는 “상반기에 4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결의했고, 하반기에는 작년(600억원) 정도보다 훨씬 더 늘어야 할 것 같다"며 “전체적으로 총주주환원율 수준이 올라가고 있고 저희도 이익이 정상 궤도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M금융은 지난해 실적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43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6% 성장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충당금을 털어낸 데다 전 계열사에 걸쳐 자산 우량화와 건전성 관리를 강화한 결과다. 그는 “감액배당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사회에서 논의하고 있다"며 “감액배당이 진행되면 실질적으로 세금 절감 효과만큼 추가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사용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상당히 늘어난 자사주 매입 전략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감액배당은 회사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배당 재원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주주들은 배당소득세 15.4%를 면제받아 비과세 배당이라고도 불린다. 지방 거점 금융지주 중에서는 iM금융이 최초로 시행한다. 천 CFO는 “감액배당을 시행하면 세금 절감 효과는 15.4%로 이 부분에 대한 추가 여력이 생긴다"며 “지난해 결산 배당을 1주당 700원으로 책정했는데, 현금 배당 기준 700원을 유지하면 내년에는 850원 정도 배당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생긴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는 수준의 현금 배당 증가 폭보다는 지금의 밸류에이션이라면 자사주 매입·소각이 훨씬 더 효과적인 전략이란 점에는 공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iM금융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전년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총주주환원율은 역대 최대인 38.8%를 달성하며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도 충족시켰다. 배당 증가에도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전년 대비 39bp(1bp=0.01%포인트(p)) 개선된 12.11%를 달성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PF 정리 끝낸 iM금융지주, 실적·주주환원 모두 달라졌다

iM금융그룹은 지난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한 순이익을 기록했다. iM금융지주는 지난해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이 전년(2149억원) 대비 106.6% 증가한 4439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발표했다. 2024년 증권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손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하고, 전 계열사에 걸쳐 자산 우량화와 건전성 관리를 강화한 결과 지난해 대손충당금전입액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익 증대에 힘입어 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정치도 전년 대비 0.39%포인트(p) 상승한 12.11%로 크게 개선됐다. 계열사별로 보면 iM뱅크의 누적 순이익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3895억원을 달성했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마진 하락에도 우량 여신 위주의 대출 성장 관리를 통해 이자이익은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 추세에 있으며, 대손비용률은 전년 대비 0.09%p 하락한 0.50%로 개선됐다. 2024년 4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iM증권은 지난해 매 분기 흑자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며 756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지난해 과감하게 선제적 충당금 적립을 택한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iM라이프와 iM캐피탈은 각각 209억원, 54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iM캐피탈은 전년 대비 28.9%의 자산 성장과 60.7%의 이익 개선세를 보이며 그룹의 중요 성장 동력으로 성장했다. 이사회는 이날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전년 대비 40%(200원) 증가했다. 배당성향은 25.3%를, 총주주환원율은 역대 최대 수준인 38.8%를 달성하며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시켰다. 이사회는 올해 상반기 4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승인했다. 천병규 iM금융 그룹재무총괄 부사장(CFO)은 “배당 확대로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시키면서 현 주가 기준 4%대의 배당 수익률이 기대된다"며 “지난해 이익 개선세에 주가가 90% 이상 상승한 바 있으나 아직도 은행주 중 가장 저평가돼 있는 만큼 자사주 매입·소각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주주가치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BNK금융지주 “올해 순익 9000억”…PF 털어낸 증권 ‘4배 성장’ 예고

BNK금융그룹이 올해 총주주환원율을 40% 중반 수준으로 제시했다. 올해 당기순이익 목표치는 9000억원 안팎으로 내다봤다. BNK금융지주는 6일 진행한 지난해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IR)에서 이같이 밝혔다. BNK금융의 지난해 총주주환원율은 40.4%다. 배당성향 28.1%, 자사주매입율 12.3% 수준이다.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을 50%까지 높인다는 계획인 만큼 올해는 40% 중반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강종훈 BNK금융 부사장(CFO)은 “안정적인 보통주자본(CET1)비율을 유지하면서 2027년 총주주환원율 50% 목표를 이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올해부터 시행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고배당 기업에 충족하도록 배당정책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사주 소각 계획은 3월 주주총회 이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결정하며, 지난해보다 큰 폭의 자사주를 소각하겠다고 예고했다. 올해 당기순이익 목표는 지난해보다 약 10% 늘어난 9000억원 내외로 제시했다. BNK금융은 지난해 전년 대비 11.9% 늘어난 815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약 9%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기반의 질적 성장으로 올해(2조9531억원) 대비 약 2700억원 정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순이자마진(NIM)은 BNK부산은행 5bp(1bp=0.01%포인트(p)), BNK경남은행 7bp 정도로 예상했다. 두 은행의 원화 대출 성장률은 3% 수준으로 전망했다. BNK금융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하면 연중 NIM 하락 민감도는 3~4bp 정도다. 만약 하반기에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되면 NIM은 1~2bp 떨어지는 영향이 있다. 강 CFO는 “올해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하거나 1회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준금리 인하에도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용등급별금리 차별화, 여신자산 리밸런싱, 핵심 예금 위주의 조달구조를 통해 수익을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비이자이익 부문 쪽에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BNK투자증권의 지난해 순익은 231억원으로, 전년 대비 82.1% 성장했다. 올해는 이를 900억원 수준으로 확대시킨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성장에 발목을 잡았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를 해소하면서 충당금 부담을 덜어냈다는 설명이다. BNK금융은 지난해 선순위나 보증서 중심의 부동산PF를 취급하며 부동산 PF의 위험가중치를 크게 낮췄다. 안석환 BNK투자증권 CFO는 “내년에 충당금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기 때문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중소형사 최상위 수준인 8~10% 사이를 목표로 잡고 있다"고 했다. 다만 부울경 지역 경기가 회복되지 않고 BNK금융의 주 거래원인 중소기업 부실율이 여전히 좋지 않아 우려되는 점은 남아 있다. BNK금융 측은 “지역 기업 회생도 중요하지만 우량 자산을 계속 키워나가는 것도 중요해 양쪽을 다 고려하고 있다"며 “부동산 PF는 계속 빠르게 회복하겠지만 중소기업 부실 회복은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새마을금고중앙회, 업무 보고회…‘선진 종합금융협동조합 그룹’ 다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본부에서 '2026년 주요 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비롯해 본부 임·직원과 전국 지역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보고회는 지난해 한 해의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사전 략과 사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역사회와 새마을금고의 균형 발전 △새마을금고 건전성 제고 △사회연대금융 활성화 △생산성 중심 인공지능(AI) 전환(AX) 추진 등을 중점 사업으로 삼아, 한 차원 높은 선진 종합금융협동조합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조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인 회장은 “서민과 함께하는 금융협동조합이라는 소명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새마을금고가 지역 경제의 버팀목으로서 우리 국민께 가장 사랑받고, 가장 신뢰받는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NH농협은행, ‘경영협약’ 체결…AI 전환 가속·내부통제 강화

NH농협은행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2026년 경영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강태영 농협은행장과 각 부문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경영협약을 통해 농협은행 전 부문은 올해 추진할 경영 목표를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에이전틱(Agentic) 인공지능(AI) 전환 가속화 △영업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소비자 권익 우선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 강화를 결의했다. 강태영 행장은 “디지털·AI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며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품격 있는 금융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박춘원 전북은행장 “은행 튼튼히…지속가능 경영 집중”

박춘원 전북은행 행장은 5일 은행 체력을 강화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중장기 경영 구상을 내놨다. 박 행장은 이날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전북은행은 지역을 기반으로 설립된 은행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며 “동시에 기업으로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추지 못하면 지역에 대한 기여 역시 지속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을 둘러싼 '고금리 영업' 이미지에 대해서는 “전북 도내에서 취급하는 일반 여신의 금리 수준은 시중은행이나 타 지방은행과 큰 차이가 없다"고 했다. 다만 "중·저신용자 대상 중금리 대출, 외국인 금융 등 시중은행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영역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보니 외형적으로 고금리 이미지가 고착화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은행의 금고 운영과 관련해서는 “단순 금리 비교가 아닌 출연금·협력사업비 등 다양한 기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기관 영업점은 전담 지점 운영방침을 통해 기관 관련 업무에 집중하고 보다 긴밀한 협력 구조를 구축해 상호 신뢰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시중은행들의 전북혁신도시 진출 움직임에 대해서는 “일부 시중은행은 국민연금 등 특정 자금 운용과 연계된 측면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전주에 본격적인 핵심 사업을 이전해 운영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실제 지역 밀착형 금융 활동으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국제금융타운 조성과 관련, 전북은행 본점 이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제안을 받은 바 있으나 경제성과 실효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대답했다. 그는 “은행 경영은 상징성뿐 아니라 비용 구조와 효율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현재로서는 본점을 이전하는 방식보다는 기존 거점을 중심으로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생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행하며 지역은행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박 행장은 “전북은행은 지역에 뿌리를 두고 성장해 온 은행으로서, 지속 가능한 경영에 집중할 것"이라며 “회사를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 결국 지역사회에 대한 가장 큰 기여라고 생각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전북은행을 만들기 위해 책임 있는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JB금융지주, 올해 총주주환원율 ‘50%’로 상향…순익 목표 7500억

JB금융그룹이 올해 총주주환원율 목표치를 50%로 제시했다. 기존 45%에서 5%포인트(p)를 높인 것이다.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은 5일 진행한 지난해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IR)에서 이같이 밝혔다. JB금융이 2024년 제시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르면 올해 총주주환원율 목표치는 45%다. 하지만 지난해 총주주환원율 45%를 조기 달성하며 추가 상향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날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66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지난해 실시한 분기배당 480원을 감안한 배당성향은 30% 수준이다. 지난해 결의한 자사주 매입 1200억원 중 매입 완료한 1063억원을 포함하면 총 주주환원율은 45%에 도달한다. 김 회장은 “이사회에서 현금 배당 비중을 높인 것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위한 최소 금액을 현금 배당으로 하고, 나머지 금액은 자사주 매입 소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4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하반기에는 이보다 더 많은 700억원 수준까지 높일 예정이다.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자사주 소각 규모를 더 확대하며 총주주환원율 50%를 맞추기 위한 자사주 매입을 연중 지속할 방침이다. 올해 그룹의 당기순이익 목표는 7500억원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대비 5.6% 증가한 규모다. JB금융은 지난해 전년 대비 4.9% 증가한 710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세웠다. 김 회장은 “지난해 실적은 외형적으로는 상당히 무난했지만, 한편으로는 은행 자회사들의 이자 수익 기반이 약화되고 자회사별 실적 편차도 발생하는 등 여러 과제를 남겼다"며 “리바운드를 반드시 해야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순이자마진(NIM)이 높은 쪽의 상품 비중을 늘리고, NIM이 낮은 상품 비중을 줄이면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김 회장은 “자본 효율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하게 조정하거나 축소하고 있다"며 “핀테크 플랫폼, 인터넷전문은행 등과 협업, 국내 거주 외국인 진출 등 그동안 추진해 온 다양한 사업을 재정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 풍향계] 광주은행-LG에너지솔루션, 재생에너지 입찰시장 공략 外

광주은행은 지난 4일 LG에너지솔루션과 '재생에너지 입찰시장 공동 참여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생에너지 입찰시장은 태양광·풍력 등 발전사업자가 경쟁 방식으로 전력 판매권을 확보하는 구조로, 소규모 발전사업자가 단독으로 참여하기에는 규모와 운영 측면에서 제약이 있다. 이에 따라 다수의 발전원을 하나로 묶어 운영하는 가상발전소(VPP)가 재생에너지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생에너지 입찰시장에 공동 참여하고, VPP 사업에 참여하는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금융·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호남권 재생에너지 금융 지원 거점으로서 역할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10월 현대건설과 체결한 녹색금융 동맹에 이은 후속 행보다. 광주은행은 민간 RE100 시장 확대에 발맞춰 전용 태양광 대출 상품인 'RE100 SOLAR-LOAN'을 운영해 재생에너지 설비 구축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 직접전력구매계약(PPA) 참여 사업자뿐만 아니라, LG에너지솔루션의 VPP 플랫폼에 참여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자까지 금융 지원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발전시설과 부지 담보 제공, 전력 판매대금 채권 양도 등을 조건으로 소요 자금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전력공급계약 범위 내에서 최대 20년까지 설정할 수 있다. 광주은행은 이번 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영세 재생에너지 사업자의 초기 부담을 완화하고, VPP 기반 재생에너지 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박대하 광주은행 신성장전략본부장은 “지난해 현대건설과의 녹색금융 동맹이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LG에너지솔루션과 협약은 생성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유통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했다. 이어 “글로벌 배터리 선도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해 지역 재생에너지 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전문 자격을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전문직사업자대출'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수의사,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세무사 등 9개 전문직 개인사업자가 이용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이번 상품에 면허·자격 정보를 비대면으로 자동 확인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국세청 업종코드와 직군별 자격정보를 연계해 전문직 여부를 자동으로 검증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대출 신청 시 필요한 제출 서류를 줄이고 심사 절차를 간소화했다. 지점 방문 없이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별도 담보 없이 신용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창업기업이거나 영업 중이면서 일정 금액을 초과하는 대출은 고객이 사업장에서 촬영한 현장 사진을 통해 GPS 기반으로 영업 사실을 확인하는 절차를 적용했다. 일정 금액 이상 대출이 필요한 경우 비대면 방식으로 자금 사용 내역을 점검한다. 이를 통해 비대면 환경에서도 대출 목적에 맞는 자금 집행이 이뤄지도록 관리 체계를 갖췄다. 전문직 기반 사업은 창업 초기 설비 구축, 전문 장비 도입, 운영 과정의 고정비 관리 등 사업 단계별로 다양한 자금 수요가 발생한다. 토스뱅크는 이런 특성을 반영해 창업자금과 운영자금을 모두 지원하도록 상품을 설계했다. 사업자등록 후 3개월 미만이면 창업자금으로, 3개월 이상이면 운영자금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창업·운영 목적의 사업자대출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이다. 금리는 지난 4일 기준 연 3.99%에서 7.57%다. 상환 방식은 만기일시상환(1년)으로 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하고,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토스뱅크는 이번 상품 출시로 기존 사장님대출 라인업을 전문직 영역까지 확장했다. 앞서 1월에는 매출·지출 관리 기능을 담은 사업자 통장, 목적별 자금 운용이 가능한 금고, 즉시 캐시백 체크카드로 구성된 개인사업자 전용 뱅킹 서비스를 출시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전문직 사업자들이 창업과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간편하게 마련할 수 있도록 상품을 출시했다"며 “시장 반응을 보면서 대상 직군과 한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 여건 개선과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하는 'NH법인·소호 성장동행센터'가 서울, 수원, 부산, 대전 등 4곳에 이어 광주센터 개소로 전국 5곳의 거점 구축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센터는 창업·운영·폐업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컨설팅, 경영·재무·정책자금 등에 대한 종합 솔루션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소상공인을 위한 컨설팅을 수행한다. 센터 지원을 희망하는 고객은 농협은행 디지털 플랫폼 앱인 NH올원뱅크 또는 NH기업스마트뱅킹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엄을용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전국 5개 센터를 거점으로 금융과 비금융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설계하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은 지난 4일 장애인문화예술단 지캡 본사에서 '장애인 고용 확대와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캡은 경남 김해시에 자리한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장애인 문화예술단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부산 지역으로 활동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장애인 고용 지원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토스는 사용자 신용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자 인하 기능 시점에 자동으로 금리 인하를 신청해주는 '금리인하 자동 신청'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23일 정식 서비스 시작에 앞서 사전 예약 접수를 진행 중이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말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혁신금융서비스 일환으로 마련됐다. 그동안 소비자가 직접 본인의 신용 상태 변화를 확인하고 금융사별로 일일이 신청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고, 생업 등으로 신청 시기를 놓쳐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금리인하 자동 신청은 사용자가 한 번만 동의하면, 토스가 마이데이터를 통해 수집된 사용자 금융 자산, 소득 증가, 부채 감소, 신용점수 상향 등 신용 개선 신호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이후 금리를 낮출 수 있는 최적의 시기가 포착되면, 사용자를 대신해 금융사에 자동으로 금리 인하를 요청한다. 대상에는 마이데이터로 연결된 다른 금융사 대출까지 포함된다. 금리 인하가 즉시 수용되지 않아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후에도 신용 상태 개선이 확인되면 자동으로 재청구해 고객이 인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한다. 서비스는 토스 앱 하단의 '전체' 탭에서 '금리인하 요구권 신청하기'를 검색해 등록할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복잡한 절차와 정보 부족으로 정당한 권리를 누리지 못했던 금융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마이데이터와 토스 기술력을 활용해 고객의 금융 비용을 줄이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네이버페이는(Npay)는 서울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과 협약을 맺고 서울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 도입과 신용보증 기반 대출 지원을 연계해 매장 내 디지털 인프라를 강화하고 담보나 신용 여건이 취약한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Npay 커넥트는 현금·카드·QR·간편결제·NFC·안면인식 결제 '페이스사인(Facesign)'까지 다양한 결제수단을 사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다. 기존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서 제공하던 영수증 리뷰·쿠폰을 매장 이용 고객이 결제 현장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디스플레이를 미니 키오스크로 활용할 수 있다. 3사는 이번 협약으로 Npay 커넥트 중심의 협력 모델을 구축해 Npay 커넥트를 매장에 설치한 서울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규모의 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Npay는 매장 내 Npay 커넥트를 부담 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서를 제공하며, 하나은행은 보증부 대출 실행을 지원한다. 특히 보증서 보증비율 우대와 이차보전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증 신청은 Npay 커넥트를 설치한 서울 지역 개인사업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오는 13일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 또는 가까운 서울신용보증재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Npay는 제주 지역을 포함한 지방 신용보증재단과 지역 금융기관과 추가 협력해 Npay 커넥트를 중심으로 한 금융지원 확대 방안을 검토 중이다. Npay 관계자는 “Npay 커넥트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매장 운영·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에 필요한 자금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금융기관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한국은행, 인니 중앙은행과 통화스와프 5년 연장…10.7조 규모

한국은행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통화스와프 계약을 5년 연장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오는 3월 6일부터 2031년 3월 5일까지다. 양국은 2014년 통화스와프 계약을 최초 체결한 후 2020년과 2023년 연장했다. 이번에는 계약 기간이 기존 3년보다 2년 더 늘었다. 이번 계약 연장에 따라 양국 중앙은행은 10조7000억원(115조 루피아)까지 상호 자금 지원을 할 수 있다. 통화스와프 계약은 상호 교역을 촉진하고 금융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한은 관계자는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도 스와프 자금을 활용해 수출입 대금을 안정적으로 결제함으로써 역내 교역 촉진과 금융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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