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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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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3분기 누적 순익 2조5278억…작년 연간 실적 ‘추월’

NH농협금융그룹이 3분기 누적 2조527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2조5112억원)도 넘어섰다. 농협금융지주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4조611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성장했다. 이자이익은 6조6497억원으로 1년 전 대비 7.5% 늘었다. 대내외 경제환경이 급변했지만 기업금융 중심의 포트폴리오 성장과 효율적인 조달비용 관리를 통해 이자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 은행·카드의 순이자마진(NIM)은 3분기 말 기준 1.71%로 지난해 말(1.67%) 대비 4bp(1bp=0.01%포인트(p)) 개선됐다. 그룹의 대출 채권 잔액은 391조9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6조1000억원 늘었다. 기업금융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 노력에 따라 기업대출 잔액은 184조1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8조8000억원 확대됐다. 비이자이익은 2조5986억원으로 1년 전 대비 38.5% 증가했다. 수수료 이익은 2조34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9% 늘었다.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와 자산운용 운용자산(AUM) 규모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그룹 총자본비율은 16.16%, 기본자본비율은 15.09%,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3.05%를 기록했다. 지난 6월 말 실시한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핵심 계열사에 대한 전략적 자본 배분 효과가 본격화되며 자본적정성이 개선됐다고 농협금융은 설명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66%,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72%를 나타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5%, 대손충당금적립률 144.67%를 기록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NH농협은행의 누적 순이익은 1조75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늘었다. NH투자증권은 1조3489억원으로 80.3% 급증했다. 반면 NH농협생명은 68억원으로 96.8%, NH농협손해보험은 950억원으로 22.1% 각각 줄었다. 농업·농촌 지원의 핵심 재원으로 사용되는 농업지원사업비는 3분기 말 기준 51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한 사회공헌금액은 1796억원을 기록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지역밀착형 금융프로젝트를 선정하고 동남권, 서북권, 전남권 등에서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수신 경쟁에 마진 일제히 ‘뚝’…지방금융, 4분기 반등 노린다

지방 거점 금융지주 3사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이 일제히 하락했다. 시장금리는 높아졌지만 은행의 핵심 예금 이탈과 수신 경쟁 속에 조달 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JB금융그룹만 순이익이 증가했고, BNK금융그룹과 iM금융그룹은 실적이 뒷걸음질쳤다. 다만 3사 모두 시장금리 상승 분이 시차를 두고 대출 금리에 반영되는 만큼 4분기에는 NIM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 iM금융지주는 최근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모두 전분기 대비 NIM이 하락했다. 은행의 수신 경쟁이 치열해지며 조달 비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대출 등 운용자산 수익률이 높아졌지만 저원가성 예금 이탈과 정기예금 금리 인상 등으로 자금 조달 비용이 더 크게 늘어나며 이자마진이 축소됐다. BNK금융은 3분기 그룹 NIM이 2.03%로 전분기 대비 3bp(1bp=0.01%포인트(p)) 감소했고, 부산은행은 1.79%로 3bp, 경남은행은 1.81%로 6bp 각각 축소됐다. 우량 자산 중심으로 대출 규모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금리 경쟁이 심해졌고, 예금 재조달, 저원가성 예금 이탈 등으로 조달 경쟁이 심화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JB금융은 3분기 그룹 NIM이 3.07%로 5bp, 은행 NIM이 2.46%로 7bp 하락했다. 핵심예금 비중이 감소하고 정기예금 금리가 상승하면서 조달 비용 증가 폭이 운용금리 상승 폭을 상회했다. iM금융 또한 그룹 NIM이 1.84%로 전분기보다 8bp, iM뱅크 NIM은 1.75%로 7bp 하락했다. iM금융은 시장금리 상승으로 자산 수익률이 개선됐지만 조달 경쟁 심화와 금리 상승에 따른 핵심예금의 정기예금 이탈 등으로 조달 비용률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NIM은 비슷하거나 하락 흐름을 보였다. BNK금융과 JB금융의 NIM은 지난해 3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iM금융은 전년 동기(1.95%) 대비 0.11%p 하락했다. NIM 하락 흐름 속에 3사의 3분기 순이익 성적표는 엇갈렸다. JB금융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59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3분기 순이익은 2100억원으로 0.8% 증가하며 누적과 분기 기준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BNK금융은 3분기 누적 순이익 622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9.2%, 3분기 순이익은 2105억원으로 28.5% 각각 축소됐다. iM금융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41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3분기 순이익은 1207억원으로 으로 1.4% 각각 감소했다. 3사는 3분기 NIM 하락이 일시적인 조달 비용 확대에 따른 것으로 보고 4분기부터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B금융은 3분기 NIM을 저점으로 분석했다. 시장금리 상승분이 대출금리에 반영되기까지 시차가 있는 만큼 4분기에 수익률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설명이다. BNK금융은 핵심 예금 기반 확대와 고금리 조달 구조 재선에 따른 조달 비용 안정화,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등 수익성 중심의 여신 정책으로 4분기 NIM의 보합세 또는 소폭 반등 흐름을 예상했다. iM금융도 4분기 은행 NIM이 1~2bp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금리 급등세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있는 데다 운용금리 재산정 효과가 반영되고 있어서다. 다만 NIM 반등이 곧바로 실적 개선세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3분기에 실적이 위축된 것은 지난해 일회성 이익에 따른 기저효과와 유가증권 손익 감소 등 비이자이익 부진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대출 자산 성장에 따라 이자이익은 3사 모두 개선됐다. 이에 따라 지방금융지주들은 4분기 NIM 회복과 대손비용 안정화, 비이자이익 성장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욱 BNK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은 “그동안 4분기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충당금, 상생금융 지원금, 거액 여신 부실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실적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올해는 예년과 달리 정상적인 수준의 분기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추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에도 기대감이 실리고 있다. BNK금융은 지난달 밸류업 2.0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 실적 발표에서 600억원의 하반기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iM금융은 11월 이사회에서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논의하며, 연내 새로운 3개년 목표를 담은 밸류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JB금융은 당분간 주주환원율을 50%로 유지하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를 넘으면 주주환원 정책을 재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JB금융 “주주환원율 당분간 50%로…시장금리 상승 4분기에 반영”

JB금융그룹이 당분간 주주환원율을 50%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3분기까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만큼 연간 목표 순이익은 7500억원은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4분기에는 순이자마진(NIM)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은 27일 진행한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주주환원율 추가 상향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50% 이상으로 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당분간은 50% 수준에서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주환원 계획은 기존에 발표한 내용대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를 넘으면 다시 발표를 하겠다"며 “향후 변동이 있으면 이사회에서 논의를 하고 시장에 가급적 빨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JB금융은 이날 이사회에서 주당 317원의 3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도 기존 밸류업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주환원 확대의 기반이 되는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2.39%로 집계됐다. 누적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은 2.07%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JB금융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59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규모다. 송종근 JB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연간 가이던스 7500억원 달성을 위한 내부 계획을 2.4% 초과한 수준"이라며 “RORWA 중심의 대출 성장과 대손비용률(CCR) 개선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3분기에 하락한 순이자마진(NIM)은 4분기에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룹과 은행 NIM은 전분기 대비 각각 5bp(1bp=0.01%포인트(p)), 7bp 하락했다. 핵심예금 비중이 줄었고 정기예금 금리가 상승하며 조달비용 증가 폭이 운용자산 수익 상승 폭보다 컸기 때문이다. 송 CFO는 “금리 변동이 상대적으로 늦게 반영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와 코픽스(COFIX) 금리가 9월에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시장금리 상승 추세가 대출 금리에도 곧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 그룹 대손비용률은 0.64%로 전분기 대비 15bp 개선됐다. 3분기 누적 대손비용률은 0.77%로 연초 제시한 연간 가이던스 0.86%를 하회했다. 반면 3분기 말 그룹 연체율은 1.76%,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1.57%로 모두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 JB금융은 상·매각 효과를 고려한 실질적인 건전성 표인 신규 연체 발생률을 보면 그룹은 유지됐으며 은행은 3bp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승국 JB금융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 전무는 “가계대출 연체나 고정이하여신(NPL) 증가는 어느 정도 예상했고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며 “기업대출 연체는 지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나 담보가 많이 있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손비용률은 4분기에 연말까지 사업계획상 관리 수준 내에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NPL 비율은 그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은 수준으로 진행될 것 같다"고 했다. JB금융은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에 따라 저신용자 연체가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연체 민감도가 떨어지는 자동차 담보대출 등의 취급을 확대하면서 내년에도 현재 수준에서 안정성 지표를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김 회장은 “NIM이 상대적으로 높은 외국인 대출 시장이나 자동차 담보대출 등의 비중을 늘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연체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포트폴리오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연체율이 조금 늘어나는 효과가 내년에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3분기 말 기준 외국인 대출 잔액은 1조18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3%, 자동차 담보대출 잔액은 2조9300억원으로 11.4% 증가했다. 두 상품의 합산 잔액은 2분기 말 3조7100억원에서 3분기 말 4조1100억원으로 10.8% 늘었다. JB금융은 4분기에도 두 상품의 합산 잔액을 약 10.5% 늘려 4조54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iM금융 “4분기 은행 NIM 반등 기대…새 밸류업 연내 발표”

iM금융그룹이 4분기 iM뱅크의 순이자마진(NIM)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량자산 확대와 부실자산 정리에 속도를 내며 건전성도 개선되고 있다. iM금융지주는 오는 11월 이사회에서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 계획을 논의하고 이후 새로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신수환 iM뱅크 경영기획그룹장 상무는 이날 진행한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IR)에서 “3분기에는 정기예금 관련 요인으로 일시적인 NIM 충격이 있었다"며 “4분기에는 저원가성 자금이 일부 감소하겠지만 금리 급등세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있고, 조달 대비 운용 금리 리프라이싱 효과가 약 2.5배 수준이라 NIM이 전분기 대비 1~2bp(1bp=0.01%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분기 iM금융은 그룹과 은행 NIM이 모두 전분기 대비 축소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그룹 NIM은 1.84%로 전분기 대비 8bp, 은행 NIM은 1.75%로 7bp 떨어졌다. 시장금리 상승으로 자산 수익률은 상승 추세를 보였으나 조달 경쟁 심화와 금리 상승에 따른 핵심예금의 정기예금 이탈 등으로 조달 비용률이 상승했다. 다만 4분기에는 금리 상승분이 대출 금리에 반영되면서 마진 하락 압력이 줄어들 것으로 iM금융은 예상했다. 또 은행 대출 자산 중 6개월 변동금리 비중이 약 40%에 달하는 점도 긍정적으로 꼽았다. iM금융은 이런 흐름을 확인하면서 4분기 NIM을 방어하겠다고 밝혔다. 충당금 부담은 완화되고 있다. 그룹 대손비용률은 0.48%, 은행 대손비용률은 0.4%로 개선됐다. 은행 충당금전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했고, 캐피탈 또한 자동차 금융의 안전자산 위주로 성장하며 충당금전입액이 19.1% 줄었다. iM금융은 시중은행 전환 이후 약 2년 동안 추진해 온 건전성 관리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량 차주를 중심으로 자산을 확대하는 입구 전략과 부실 우려 자산을 적극 정리하는 '출구 전략'을 병행한 결과란 설명이다. 박병수 iM금융 그룹리스크관리총괄 부사장(CRO)은 “지난 2년 동안 건전성 관리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면서 양질의 자산을 담는 작업들을 계속 하고 있다"며 “저수익성이나 부실 우려 자산을 빠르게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하면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실제 9월 말 기준 기업의 우량 등급 자산 비중은 약 56% 수준으로 높아졌다. 자산 성장과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는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올해 그룹 대출 성장률은 7.6%에 달했지만 RWA 증가율은 약 2% 수준에 그쳤다. 은행 RWA 증가율도 약 3% 수준이다. 이에 따라 그룹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3분기 말 12.39%로 전분기 대비 12bp 상승했다. 2024년 발표한 밸류업 계획의 1차 목표인 12.3%를 웃도는 수준이다. 주주환원 확대도 예고했다. iM금융은 지난 7월 발표한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이달 16일 완료했다. 유통 주식 수의 약 1.1%에 달하는 170여만주를 매입했으며, 12월 중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올해 누적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 증가했다. 기존 자사주 매입 신탁계약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11월 예정된 이사회에서 추가 자사주 매입과 관련한 내용을 논의할 전망이다. 연말 이전에는 향후 3년간의 주주환원 방향을 담은 새로운 밸류업 계획을 준비해 발표할 예정이다. iM금융은 기존 밸류업 계획에서 제시한 CET1 비율과 자사주 매입 관련 목표가 2027년 목표 수준에 근접한 만큼 새로운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천병규 iM금융 그룹재무총괄 부사장(CFO)은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소각 확대와 비과세 배당 실시, 분기 배당 도입 등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적극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JB금융, 3분기 누적 순익 5957억…또 ‘역대 최대’

JB금융그룹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JB금융지주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5957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규모다. 3분기 순이익은 2100억원으로 0.8% 늘었다. 모두 사상 최대 수준이다. 주요 경영지표도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순이익률(ROA)이 각각 13.3%와 1.08%를 기록해 업종 내 최상위 수준을 지속한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경비율(CIR)과 잠정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35.8%, 12.39%를 각각 기록했다. JB금융은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이 높은 사업 비중을 확대하는 자산 리밸런싱 전략으로 그룹의 자산 효율성을 높여가고 있다. 3분기 누적 그룹 위험가중자산(RWA) 성장률은 원화대출금 성장률인 10%보다 낮은 5.1%에서 관리했다. 계열사의 분기 순이익을 보면 전북은행은 7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늘어난 반면 광주은행은 824억원으로 3.3% 줄었다. JB우리캐피탈은 663억원으로 17% 감소했다. JB자산운용은 6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JB인베스트먼트는 28억원으로 87% 증가했다. 해외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순이익은 143억원으로 집계됐다. JB금융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317원의 분기 배당을 결의했다. J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강화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iM금융, 3분기 누적 순익 4163억 ‘3.6%↓’…대출 자산 7%대 성장

iM금융그룹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416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규모다. iM금융지주는 27일 이 같은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그룹의 '생산적 금융 대전환' 추진에 발맞춰 iM뱅크와 iM캐피탈 중심으로 그룹의 대출 자산 규모가 전년 말 대비 7.6% 성장했다. 이에 따라 그룹의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 그룹과 은행의 3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각각 1.18%, 0.77%를 기록했다. 대손비용률은 그룹과 은행 각각 0.48%, 0.4%로 하락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iM뱅크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3615억원을 시현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 줄었다. 3분기 말 기준 기업대출은 10.8%(3조8000억원) 성장하며 총대출과 이자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시중은행 전환과 함께 진행한 건전성 관리 노력의 결과 대손충당금전입액은 11.8% 감소했다. iM캐피탈의 누적 순이익은 56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했다. 영업자산이 14.9% 성장하면서 순이익 개선으로 이어졌고, 3분기에 전년의 연간 순이익을 뛰어넘었다. 자동차금융 위주의 질적 성장을 추진하며 건전성을 개선하고 충당금전입액을 감소(-19.1%)시킨 것이 주효했다. iM증권의 누적 순이익(별도 기준)은 10.4% 늘어난 722억원을 달성했다. 자본시장 활성화에 순영업수익이 개선됐다. iM라이프는 112억원의 누적 순이익을 시현했다. iM금융은 지난 7월 발표한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완료했다. 이번 매입은 총발행주식수의 1.1%에 해당하는 규모로, 1개월 이내 전량 소각될 예정이다. iM금융은 2024년 10월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 발표 이후 지금까지 총 발행 주식 수의 약 7.4%를 시장에서 매입·소각시켰다. 자사주 매입·소각은 주식 수를 감소시켜 기업의 주당 가치를 개선시키고 주주가치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대출자산 성장과 자사주 매입·소각 확대에도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역대 최대 수준인 12.39%(잠정)를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12bp(1bp=0.01%포인트(p)) 개선됐다. 천병규 iM금융 그룹재무총괄 부사장(CFO)은 “시장 변동성 확대와 금리 상승에 비이자이익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부분이 있지만, 견조한 자산성장을 바탕으로 이익의 가장 근간이 되는 이자이익이 개선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 대손충당금 등 비용 부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면서 이익 개선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iM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 6명 선정…내달 말 2차 압축

iM금융그룹이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1차 후보군을 6명으로 압축했다. 다음 달 말 최종 후보군을 확정하고, 12월 중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iM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7일 회의를 열고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임을 위한 롱리스트 후보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지난달 28일 경영 승계 절차에 착수한 후 약 4주간 내·외부 상시후보군을 대상으로 1단계 검증과 평가를 실시했다. 후보자들이 동일한 양식으로 제출한 지원서와 증빙서류를 토대로 자격 요건을 확인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평판조회 결과와 주요 경영성과 등을 검토했다. 금융업 전문성, 리더십, 윤리·책임경영 역량 등도 주요 평가 기준으로 활용했다. 회추위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경영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후보자 6명을 롱리스트에 포함했다. 특히 외부 전문기관이 제공한 검증 자료와 독립이사 평가를 함께 반영해 후보자 검증 과정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단 후보자의 개인정보 보호와 향후 평가 절차의 독립성 등을 고려해 후보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회추위는 앞으로 약 4주간 2단계 검증 절차를 진행한다. 롱리스트에 오른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독립이사들은 심층면접을 통해 후보자 경영철학, 그룹의 미래 비전, 리더십, 경영역량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금융·경영·리더십·전략 분야의 외부전문가들도 후보자별 심층면접에 참여한다. 평가 영역은 3대 핵심 역량인 금융업 전문성, 조직·리더십, 전략적 사고를 중심으로 한다. 조강래 회추위원장은 “롱리스트 선정 과정에서는 후보자들이 제출하는 서류 형식을 표준화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평판 정보를 활용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회추위는 2단계 심층 평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11월 말 숏리스트를 확정할 방침이다. 이어 최종 단계에서는 독립이사의 영역별 집중 면접을 진행한 뒤 향후 3년간 그룹 경영 방향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3 Yrs. Visioning' 세션을 진행한다. CEO로서 준비도와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는 취지다. 최종 후보자는 12월 중 추천할 계획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토스뱅크, 주담대 시장 첫발…연립·다세대 품고 AI 상담 도입

토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시장에 진출했다. 2021년 10월 출범 후 5년 만이다. 그동안 신용대출과 전세대출 중심으로 운영되던 가계대출을 주담대로 확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토스뱅크는 아파트를 비롯해 연립, 다세대주택까지 대출 대상을 확대한 주담대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출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상담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확대했다. 이번 상품은 전국 아파트는 물론 대출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연립, 다세대주택까지 취급 대상을 확대했다. 자금 용도에 따라 내 집 마련부터 이자 부담을 낮추는 대환, 긴급한 목돈을 위한 생활안정자금, 전세보증금 반환까지 포함한다. 여러 대출 상품을 개별적으로 비교할 필요 없이 토스뱅크 앱에서 본인에게 적합한 대출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비대면으로 취급이 어려웠던 '상환 조건부 구입자금 대출'도 지원한다. 기존 전세대출이나 주담대 상환 조건으로 신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전세에서 자가로 이동하려는 무주택자와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이사하려는 1주택자 모두 복잡한 서류 제출 절차 없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대출 심사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알기 쉬운 진행 사항' 기능도 도입했다. 기존에는 주담대 승인까지 통상 2~3주가 소요되는 동인 고객이 구체적인 진행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토스뱅크는 대출 신청부터 심사, 약정, 잔금일 실행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면서 대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확실성을 줄였다. 여기에 잔금일에 필요한 준비 사항을 체크리스트 형태로 안내하고, 전문 법무사를 자동으로 배정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서류 제출 과정도 간소화했다. 고객 동의 한 번으로 공공기관 발급 서류를 자동 연동하며, 매매계약서 등 별도로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사진 촬영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AI를 활용한 '주담대 전용상담봇'도 탑재했다. 주담대 상담에 특화된 이 서비스는 고객이 앱에서 대출 관련 질문을 입력하면 필요한 정보를 대화형으로 안내한다. 은행 영업시간과 관계 없이 24시간 실시간으로 이용 가능하다. 대출 금리는 이날 기준 최저 연 4.44%다. 한도는 가계 대출 관련 규정에 맞춰 최대 10억원이다. 수도권과 규제지역에서 주택 구입자금은 최대 6억원, 생활안정자금은 최대 1억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원리금균등 또는 원금균등 분할상환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대출 만기는 최장 40년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심사 지연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대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접수 상황에 따라 일일 신청 규모를 유연하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보금자리론 등 정책 모기지론을 포함해 주거금융 전반의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넓힐 계획"이라며 “고객이 내 집을 마련하고 지켜나가는 든든한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JB금융지주, 대원저축은행 2대 주주로…‘AI 혁신’ 실험

JB금융그룹이 핀테크 기업 핀다와 함께 대원저축은행을 인수하고, 은행과 핀테크가 협업하는 새로운 금융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낸다. JB금융지주는 전북은행이 금융위원회 승인을 거쳐 인수한 대원저축은행 지분 40%를 보유하며 2대 주주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총 인수 금액은 120억원으로 지분 60%를 확보한 핀다가 최대 주주다. 대원저축은행은 1998년 설립돼 경상북도 경주에 본점을 둔 상호저축은행이다. JB금융과 핀다는 대원저축은행을 공동 인수하며 상호 보완적 협력 관계를 축했다. 은행의 금융 역량과 핀테크의 기술력을 결합해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며 혁신하는 저축은행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JB금융은 전북은행의 은행업 경험을 토대로 리스크 관리와 여신 건전성 관리, 내부통제와 규제 대응 등 핵심 금융 역량을 지원해 경영 기반을 마련한다. 핀다는 축적된 고객 데이터와 인공지능(AI)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 도입과 AI 네이티브 뱅크 운영을 주도한다. JB금융은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핀테크와 협업을 통한 금융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원자 역할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금융 모델을 함께 설계하고 실행하는 파트너로서 변화를 주도해 새로운 수익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저축은행의 자본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이번 공동 인수는 은행과 핀테크가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금융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는 혁신적인 협력 사례"라고 했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신속히 대응하며 금융 혁신의 길을 앞서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수출입은행, 두 번째 벤처 직접투자…암모니아 발전기업에 2000만 달러

한국수출입은행이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발전기술을 보유한 미국 기후테크 기업 '아모지'에 2000만 달러를 직접 투자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에이아이에 이은 두 번째 벤처기업 직접투자다. 수은은 아모지가 추진 중인 총 2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리드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모지는 2020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박사 출신 한국인 동창 4명이 미국에서 함께 세운 기후테크 기업이다. 암모니아를 수소로 분해하는 독자적인 촉매 기술을 활용해 암모니아에서 뽑아낸 수소로 전기를 만드는 모듈형 무탄소 발전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암모니아를 단독 연료로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전력을 생산한다. 발전 장치를 블록처럼 규격화해 필요한 전력량에 맞춰 여러 개를 이어 붙여 쓸 수 있다. 아모지는 그동안 드론과 트랙터, 트럭에 달아 성능을 확인했고, 암모니아로 움직이는 예인선의 실증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실증을 마친 만큼 본격적인 상업화 단계에 들어선다. 이번 투자 효과는 국내 지방 중소·중견 제작사와 조선·건설업계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모지는 발전모듈 제작 과정을 에너지 플랜트 기자재 제조 기업 우양HC, 선박·해양플랜트 안전 기자재 제조 기업 탱크테크 등 국내 지방 중소·중견기업에 맡기고 있다. 수은은 이번 자금 지원이 국내 협력 기업들의 친환경 산업 생산 기반을 키우고 글로벌 친환경 공급망 참여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과의 협력도 구체화되고 있다. 아모지는 삼성중공업과 암모니아 발전모듈을 국내에서 독점 생산하기로 했고, GS건설과는 합작법인 아문에너지를 세워 국내 분산발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은은 이런 협력관계가 실제 양산 체계과 시장 공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 조선·건설업계가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핵심 기자재 제조 분야의 경쟁력을 키우고, 신기술 확보를 통한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수은은 설명했다. 수은은 지난 6월 수은법과 시행령 개정 이후 첫 벤처기업 직접투자 대상으로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에이아이를 선정하고 20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아모지 투자 결정으로 정부가 지난 8월 발표한 미래성장동력 '7대 시드(SEED)'로 투자 분야를 확대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투자가 정부의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에 발맞춰 국내 산업의 탄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수출 산업의 신성장 동력 확충에 이바지할 수 있는 혁신기업 투자를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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