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1일(금)
기자 이미지

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 금융부
  • dsk@ekn.kr

전체기사

우리은행, 민생금융 2644억 금융취약층 지원

우리은행은 지난 3월 발표한 2758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방안을 이행한 결과, 지난달 말까지 2644억원을 지원해 96%의 집행 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방안은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이자를 환급해주는 공통프로그램과 은행별로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자율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말까지 공통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사업자 21만명에게 1829억원의 이자를 돌려줬다. 또 자율프로그램을 통해 서민·임산부·시니어 등 금융취약 고객에게 815억원을 지원했다. 자율프로그램 중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금융권 단독으로 지원한 '청년학자금 대출 캐시백'은 올해 금융감독원 주관 '제4회 상생·협력 금융신(新)상품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또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태아보험 무료 가입 △임산부보험 무료 가입 △임신축하금 최대 3만원 지급 △올해 태어난 신생아 자녀의 계좌 개설시 출생 축하금 5만원 지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은 관계자는 “금융 취약계층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민생금융지원을 연말까지 충실히 이행해 상생금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신한은행, 민생금융지원 3067억 중 2600억 집행

신한은행은 올해 추진하고 있는 총 306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중 총 2600억원(84.8%)을 집행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연초 '공통프로그램' 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1973억원, '자율프로그램' 1094억원 등 대규모 민생금융지원안을 발표하고 프로그램별 집행 계획에 맞춰 이행하고 있다. 이행 완료된 금액은 공통프로그램 1904억원, 자율프로그램 696억원이다. 특히 자율프로그램에서 신한은행은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 131억원, 미래세대 청년지원 94억원, 사회문제 해결 동참 54억원, 서민금융진흥원·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 지원 417억원 등 취약계층을 위해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자율프로그램에서 저출생·고령화·주거안정 등 사회 이슈 해결에 동참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산부 고객 대상으로 '40주, 맘(Mom) 적금'을 출시해 적금 보유기간 중 자녀를 출산한 '엄마' 고객에게 출산 축하금 30만원을 제공한다. 지난 5월부터는 고령화 시대 시니어 고객과 상생을 위한 '신한 60+ 교통지원금'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9만명의 고객에게 최대 5만원의 교통지원금 혜택도 제공했다. 이밖에 임차인의 보증금을 전세사기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는 'HUG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출시해 1인당 최대 10만원의 보증료도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이실효성 있는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상생금융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는 다양한 금융상품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농협중앙회-NH투자증권-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아침밥먹기’ 캠페인

농협중앙회, NH투자증권,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31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우리 쌀 소비 촉진 일환으로 마련한 아침밥먹기 캠페인은 지난 8워 29일 광화문 일대, 이달 10일 강남구 선릉역에 이어 여의도까지 서울 3대 업무지구에서 진행됐다. 이날 출근길 직장인들에게 우리 쌀로 만든 간편식 세트 2000개와 홍보물을 배부해 쌀 효능과 아침밥먹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종욱 농협중앙회 상무는 “농협은 직장인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우리 쌀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양적 확대보다는 질적 성장”…RWA 강조한 금융지주

금융지주사들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에서 일제히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를 강조했다. RWA 성장률을 낮춰 주주환원의 기준이 되는 보통주자본(CET1)비율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또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높이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내용도 밝혔다. 그동안 금융지주사들이 양적 성장에 초점을 뒀다면, 앞으로는 위험도를 감안한 자산 확대를 통해 질적 성장을 이루는 것이 중점 과제가 됐다는 분석이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BNK금융지주를 마지막으로 금융지주사들의 밸류업 계획이 모두 발표됐다. 공통된 내용은 CET1비율을 목표 수준까지 높이고, 목표 수준을 달성하면 주주환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으로는 RWA 관리를 꼽았다. RWA는 은행 자산을 유형별로 나눠 위험 정도를 반영해 계산한 것으로, 위험이 높을 수록 높은 위험가중치를 적용한다. 주택담보대출보다 위험도가 큰 개인 신용대출이나 기업대출에 위험가중치가 더 높게 부여되는 식이다. RWA는 CET1비율을 구할 때 사용된다. CET1비율은 보통주자본을 RWA로 나눠 구한다. 금융지주사들이 CET1비율을 현재 또는 현재보다 높은 수준으로 관리할 계획인데, 결국 RWA를 낮춰 CET1비율을 높이는 것이 장기적인 과제가 됐다. 먼저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 등 시중 금융지주사들을 보면 CET1비율 13% 이상을 목표 수준으로 내세웠다. RWA 성장률에서는 차이를 보였는데, KB금융의 경우 과거 10년 평균 수준인 6.1% 이하로 유지하겠다고 했고, 신한금융은 5%, 우리금융은 4%를 제시했다. 하나금융은 명목 국내총생산(GDP)성장률 수준에서 RWA 성장률을 관리하겠다고 했다.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DGB금융지주와 지방금융지주인 BNK금융지주는 CET1비율 타깃을 12.3%, 12.5%로 각각 잡았다. RWA 성장률은 모두 4%를 제시했다. JB금융지주는 장기적으로 CET1비율이 13%를 초과하면 주주환원율을 50% 이상으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RWA 성장률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지는 않았는데, 2027년 이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를 지속적으로 미달하면 RWA 성장률을 조정할 수 있다고 했다. JB금융은 RWA 성장률 7~8% 수준을 목표로 삼고 있어 2대 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와 이견을 보여왔다. 얼라인파트너스는 JB금융이 RWA비율 목표치를 낮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JB금융의 지난해 RWA 성장률은 3.8% 수준이다. RWA 성장률을 관리하겠다는 것은 자본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동안 공격적으로 대출을 확대해왔던 기조에서 벗어나 위험가중치가 낮은 자산 중심의 성장을 이뤄나가겠다는 것이다. 신한금융지주는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면서 담았던 가장 큰 메시지 중 하나는 지금까지와 같은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자본효율성을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바꿔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RoRWA를 제고해 ROE를 높이겠다는 것도 주요 내용이다. ROE는 자기자본으로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수익성 지표다. RoRWA는 RWA에서 회수된 수익을 의미한다. RoRWA가 높을 수록 위험도가 낮은 투자에서 높은 수익을 내고 있다는 의미로, 질 높은 투자를 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시중 금융지주사들은 장기적인 목표치로 ROE 10% 이상을 제시했고, DGB금융은 9%, BNK금융은 10%, JB금융은 15%로 잡았다. 금융지주사들은 RoRWA 중심의 자원 배분을 통해 그룹 전체의 ROE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자본 배치의 가이드라인이 RoRWA"라며 “은행의 RoRWA가 가장 높은데, 비은행 강화 수요가 있지만, 은행에 가장 많은 자원을 배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 다음 순차적으로 비은행을 통해 전체적인 ROE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IBK기업은행,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 11월 한 달간 면제

IBK기업은행은 11월 한 달간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디딤돌대출, 보금자리론 등 정책상품을 제외한 모든 가계대출 상품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한다. 고객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영업점에 방문하거나 비대면으로 상환 시 자동으로 면제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의 대출 상환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은행권, 가계대출 조이기 잇따라…연말까지 지속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을 계속 조이고 있다. 가계대출 진정세가 언제 다시 과열될 지 알 수 없는 만큼 대출 억제 대책을 지속할 계획이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임대인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자금대출 취급 제한' 조치를 연장해 운영하기로 했다. 앞서 국민은행은 9월 3일 갭 투자를 막고 실수요 위주로 대출을 하기 위해 이 조치를 실행하며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하지만 아직 가계대출 수요 억제 조치를 풀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 중 하나은행만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다음 달 1일부터 한시적으로 주택담보대출 만기를 최대 40년에서 30년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잔금 대출이나 디딤돌 대출 등은 제외된다. 최근 은행권은 가계대출 관리 강화 방안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다음 달 말까지 가계대출 중도상환 수수료를 전액 감면한다. 중도상환 부담을 줄이면 상환되는 대출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대출 총량을 줄이기 위해 내놓은 조치다. 우리은행은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의 우대금리를 1.0∼1.9%포인트(p) 낮춘 것에 이어 연말까지 인터넷,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 비대면 채널을 이용한 신용대출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대출모집인별 신규 취급 한도를 설정했다. 각 모집인이 유치해오는 대출 규모를 일정 수준이 넘지 않도록 제한한 것이다. 은행들의 대출 조이기 기조는 연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지난 23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조사 결과를 보면 국내 은행들은 올해 4분기에도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취급을 억제할 계획이라고 대답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이석용 NH농협은행장, 수확철 농가 찾아 일손돕기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지난 30일 임직원들과 경기 파주시 적성면 농가를 찾아 수확철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우리 농촌과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석용 행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임직원들은 고추대 뽑기, 폐비닐 제거 등의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돕기에 앞서 이 행장은 농가에 예초기 등 농기계를 전달했다. 전달된 농기계는 농가 인력난 해소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 행장은 “이번 일손돕기가 수확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지역사회 동반자로서 일손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신용보증기금, 카이스트창투와 혁신기업 성장 지원 맞손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30일 서울 프론트원에서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카이스트창투')와 '혁신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스타트업 지원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강화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보는 카이스트창투 추천 기업에 창업보육공간인 'NEST-Space'와 신용보증, 보증연계투자 등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또 복합수요 맞춤형 종합솔루션인 '이노베이션1'을 통해 신보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의 기업지원 사업을 연계해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카이스트창투는 신보 추천 기업에 강남취창업허브센터 입주를 추천하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 주요 투자자와의 네트워킹을 지원할 예정이다. 채병호 신보 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했다. 이어 “신보는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창업보육공간부터 성장지원 프로그램까지 맞춤형 종합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토스뱅크, 알리익스프레스 대규모 쇼핑 시즌 할인 프로모션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한 달여간 진행되는 총 3번의 대규모 쇼핑 위크 프로모션에 참여해 최대 60달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는 제휴 국제 브랜드사인 마스터카드와 함께 글로벌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대규모 쇼핑 시즌을 맞아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31일 밝혔다. 첫 번째 쇼핑 위크 프로모션은 11월 1일 메가초이스데이로 시작한다.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알리익스프레스 메가초이스데이, 11일부터 18일까지 광군제,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가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결제 통화를 미국 달러(USD)로 설정하고 100달러 이상 결제 시 20달러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모션에 참여하려면 토스뱅크 외화통장과 해외 겸용 체크카드가 필요하다. 각 프로모션 기간 동안 알리익스프레스 아이디(ID)당 1회씩 혜택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3번, 최대 60달러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할인 쿠폰은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며 소진 시 이벤트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에 고객들은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미리 결제 카드로 등록하고 장바구니에 구매할 물품을 담아두면 프로모션이 시작되는 즉시 결제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마스터카드와 함께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고객들이 글로벌 쇼핑 시즌에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KB금융, 대구 소상공인 출산·양육 환경 개선 10억 지원

KB금융그룹은 30일 대구광역시청에서 대구시, 한국경제인협회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출산과 양육을 돕기 위해 총 사업비 10억원을 지원하는 '대구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저출생·자영업 문제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지역 소상공인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양종희 KB금융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이상윤 한국경제인협회 지속가능성장본부장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고자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KB금융과 적극적인 가족정책을 펼치며 저출생 극복에 앞장서고 있는 대구시가 힘을 모아 소상공인의 출산·양육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B금융과 대구시, 한경협이 함께 추진하는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 사업'은 휴일이나 야간 영업이 잦아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비용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아이돌봄서비스 지원'과, 임신·출산으로 대체 인력을 고용하는 소상공인에게 인건비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임신·출산 대체인력 지원'으로 진행된다. 양종희 회장은 “우리 사회의 존립을 위협할 정도로 절박한 저출생 문제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금융이 함께 해결해야 할 본연의 임무"라며 “KB금융은 '돌봄'과 '상생'을 두 축으로 변함없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의 출산·육아 환경 개선을 위해 총 16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