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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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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풍향계] 지역 정착 청년 돕는다…농협은행, 생계·주거 대출 출시 外

NH농협은행은 수도권을 떠나 지역에 정착하는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생계비를 지원하는 'NH청년 지역리턴대출'과 주거비를 지원하는 'NH청년 지역리턴 동행대출' 신용대출 상품을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NH청년 지역리턴대출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지역에 정착하려는 청년이 대상이다. 최대 100만원을 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12개월 동안 지원한다. NH청년 지역리턴 동행대출은 최대 2000만원을 60개월까지 분할상환 방식으로 지원한다. 두 상품 모두 포용금리를 포함해 최대 1.5%포인트(p)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신청은 모바일 앱 NH올원뱅크에서 하면 된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농협은행은 지역경제 최일선에서 금융소비자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월급을 입금하면 세이프박스 우대금리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월급 넣고 혜택 받기' 이벤트를 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월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 또는 개인사업자통장에 50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에게 월 1회 세이프박스 최대 연 5%포인트(p)의 우대금리 쿠폰을 제공한다. 세이프박스는 하루만 맡겨도 연 1.6%의 금리를 제공하는 카카오뱅크 파킹통장이다. 우대금리 쿠폰을 적용하면 최대 연 6.6%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쿠폰 사용일로부터 1개월간 최대 100만 원까지 적용된다. 참여 방법은 카카오뱅크 앱 '혜택' 탭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 받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월급을 관리하고 저축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네이버페이(Npay)가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커넥트'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네이버페이는 중소상공인희망재단과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두 회사는 소상공인 매장의 결제 환경 개선과 운영 효율화를 위해 커넥트 중심의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소상공인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결제 환경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고 디지털 기반의 매장 운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두 회사는 '소상공인 신형 단말기 지원사업'으로 소상공인 매장의 노후화된 결제 단말기 대신 커넥트를 설치·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소상공인들은 디지털 결제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고, 커넥트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매장 운영 효율성도 개선할 수 있다. 커넥트는 현금·카드·QR·간편결제·NFC·안면인식 결제 '페이스사인'까지 다양한 결제수단 사용이 가능한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다. 결제 직후 '키워드 리뷰'로 고객 리뷰를 확보할 수 있고, 단말기 화면을 미니 키오스크로 활용하는 등 매출 상승을 돕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해 11월 출시 후 가맹점 수가 10만개를 돌파했다. 이향철 Npay 페이서비스 책임리더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전국 소상공인 사업 성장에 커넥트가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뱅크샐러드가 흩어졌던 개인 건강·의료 서비스를 한 데 모아 만성질환 예방관리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뱅크샐러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뱅크샐러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파편화된 개인 건강∙의료데이터를 스스로 관리하고 건강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의료 마이데이터 대국민 서비스' 개발에 들어간다. 뱅크샐러드는 만성질환 예방관리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그동안 개인의 건강∙의료데이터는 여러 의료기관에 흩어져 스스로 조회하거나 관리하기 어려웠다. 검진 결과나 검사 수치도 일회성으로 확인이 가능해 변화를 추적하거나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뱅크샐러드는 통계적 발병률 서비스와 의료 마이데이터를 질환 중심으로 재구성해 고객 건강 방향을 제시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건강 위험요인 대시보드, 건강 위험요인 분석, 검사수치 변화 추이 분석, 맞춤형 예방관리 가이드를 구축해 공복혈당 등 건강 관련 지표를 모니터링해 나간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흩어져 있던 건강∙의료데이터를 통합해 고객이 스스로 건강의 우선순위를 판단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대면 영업 풀린 인터넷은행…‘중소기업 대출 시장’ 본격 노크

금융당국이 인터넷전문은행의 대면 업무 범위를 확대하며 인터넷은행이 중소기업 대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문이 열렸다. 인터넷은행은 그동안 기업대출로 개인사업자 대출 시장에만 진출했는데 법인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며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정례회의에서 인터넷은행이 대면 업무를 제한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조정 방안을 의결했다. 인터넷은행은 원칙적으로 전자적 금융거래(비대면) 방식으로 영업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피한 경우에는 대면 업무를 허용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기업자금 대출 심사 과정에서 대면 영업이 가능하도록 하면서 인터넷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시장 진출이 수월해졌다. 중소기업 대출의 경우 기업 심사 과정에서 대면 절차는 필수적이다. 2022년 시행된 '은행업감독규정 일부 개정안'에서 기업자금 대출과 관련 보증의사 확인이 필요하거나 현장실사가 필요한 경우 인터넷은행의 대면 영업을 허용했으나 해석이 모호해 실제 적용된 사례는 없었다. 금융위는 '현장실사' 범위에 기업 대표자 또는 임직원 면담이 포함되는 것으로 법령해석을 해 대면업무가 가능하다는 점을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연체채권 관리·회수를 위한 채무조정 상담, 비대면 제출 서류 위·변조 확인, 자금사용 적정성, 담보물 현황 또는 가치 확인, 담보권 설정·변경·실행 과정 등을 위한 대면 업무도 가능해졌다. 인터넷은행은 운영일 7일 전까지 금융위에 보고하면 해당 대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금융위는 이번 의결 사항을 바탕으로 은행법감독규정 개정을 추진해 불확실성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인터넷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시장 진출 길이 마련되며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올해 하반기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이 함께하는 중소기업·개인사업자 공동대출 상품 출시를 예고한 상태다. 그동안 인터넷은행이 중소기업 시장에 진출하지 않아 공동대출 현장실사 과정이 지방은행이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이번 조치로 인터넷은행도 보다 유연하게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카카오뱅크는 BNK부산은행과 기업 공동대출을 준비 중이며, 혁신금융서비스 대상으로 신청한 상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이 아직 법인 시장에 진출하지 못한 만큼 지방은행이 가진 역량과 노하우를 배워야 하는 상황"이라면서도 “개인사업자를 넘어 중소기업 대출 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케이뱅크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100% 비대면 중소기업 대출 상품을 준비 중이다. 보증서나 담보 대출을 시작으로 신용대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출 신청부터 실행, 관리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하는 방안을 구현 중인데, 이번 개정을 통해 심사 과정에서 부딪힐 수 있는 부담을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도 법인 대출 시장 진출을 예고한 상태다. 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보증부대출 출시 등을 계획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올해 주택담보대출 출시도 준비 중이라 시차를 두고 상품 출시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인터넷은행은 가계대출 의존도가 높은 만큼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필수적이다. 강도 높은 가계대출 규제가 지속되며 성장 제약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분기 말 기준 은행별 가계대출 비중을 보면 카카오뱅크 93%, 토스뱅크 91%, 케이뱅크 85% 수준이다. 단 법인 대출은 시스템 구축과 상품 설계가 복잡한 데다 건전성 악화 우려도 있어 준비 과정에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은행 한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인터넷은행이 곧바로 상품을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영업점을 방문하는 개념과는 다르다 보니 상품의 완결성에 초점을 두고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 풍향계] BNK금융, 500억 ‘생산적금융 펀드’로 지역 산업 지원 外

BNK금융그룹 동남권 전략산업 중심의 생산적금융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그룹 공동출자 형태의 500억원 규모 'BNK 생산적금융 전략 펀드' 결성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펀드는 빈대인 BNK금융 회장 2기 경영 방향에 맞춰 동남권 산업금융 생태계 조성과 지역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BNK캐피탈, BNK벤처투자가 공동으로 100% 출자해 조성한 그룹 차원의 투자 플랫폼이다. 펀드 운용은 BNK벤처투자가 맡는다. BNK벤처투자는 2019년 11월 설립한 지역 중심 투자 전문회사로, 지난해 말 기준 부울경 지역 47개 업체에 총 1118억원 규모의 투자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투자 대상은 조선·해양, 항공·우주, 에너지·화학, 방산·모빌리티 등 동남권 전략산업과 기술력, 성장성을 갖춘 혁신기업이다.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적극 지원한다. 제1호 투자 분야로는 해양 산업을 선정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동남권 해양·수산 분야의 유망 기업 중 성장 가능성과 혁신성을 갖춘 기업에 우선 투자해 지역 해양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적 금융의 성공 사례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만기 유지 시 원금과 최소 약정 이자를 보장하면서 추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ELD) 26-5호'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코스피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지수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만기 1년 상품이다. '안정Ⅰ・수익Ⅰ・수익Ⅱ형' 3종으로 구성됐다. 안정Ⅰ형은 낙아웃 조건이 적용되지 않는 상품이다. 만기 지수가 최초 지수 대비 0% 이상~5% 이하 상승으로 구성되며 개인 연 3.2~3.5%(법인 연 3~3.3%)의 수익을 제공한다. 수익Ⅰ형은 만기 지수가 최초 지수 대비 0% 이상~35% 이하 상승으로 구성된다. 개인 연 2.95~7.5%(법인 연 2.8~7.35%) 수익을, 수익Ⅱ형은 만기 지수가 최초 지수 대비 0% 이상~45% 이하 상승으로 구성되며 개인 연 2.7~9.45%(법인 연 2.55~9.3%) 수익을 제공한다. 수익률은 연, 세전 수익률이다. 수익형은 만기 지수 결정일까지 기초자산이 일정 수준 이상 상승할 경우 수익률이 조기 확정되는 낙아웃 조건이 적용된다. 수익Ⅰ형은 35% 초과 상승 시, 수익Ⅱ형은 45% 초과 상승 시 각각 최저금리로 만기 수익률이 확정된다. 모집 기간은 이달 1일부터 8일까지다. 전국 영업점과 NH올원뱅크, NH스마트뱅킹에서 가입 가능하다. 안정Ⅰ형은 판매한도 개인 800억원, 법인 200억원으로 한도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수연동예금은 만기해지 시 원금 보장과 이자 지급이 되며, 중도해지 시 기간에 따른 중도해지수수료가 발생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홈페이지 금융 콘텐츠 아티클 누적 조회수가 1000만회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조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객들은 자산형성, 민생지원, 투자정보 등 실생활과 밀접한 금융 정보를 주로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회수 상위 콘텐츠에는 정책 금융상품과 민생지원 정보 등이 관심을 받았다. 청년층 관련 정책 금융상품 콘텐츠를 비롯해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같은 민생지원 콘텐츠가 상위권에 올랐다. 본인에게 해당되는 혜택이 있는지, 가입과 신청 조건은 무엇인지, 기존 상품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등을 확인하려는 수요가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정보 콘텐츠 인기를 끌었다. 커버드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처럼 투자 구조나 절세 혜택을 다룬 콘텐츠는 고객들이 금융상품을 단순히 탐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익 구조와 세제 혜택, 장단점을 이해한 후 스스로 금융 의사결정을 하려는 흐름을 보여준다. 조회수 상위 5개 콘텐츠 평균 조회수는 25만5000회로 나타났다. 상위 콘텐츠 공통점은 고객이 자신의 상황에 맞춰 바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정보라는 점이다. 상품 간 차이, 출시 일정, 신청 조건, 혜택 대상 여부, 지급액, 투자 구조, 세제 혜택처럼 고객 선택에 직접 영향을 주는 콘텐츠일수록 관심이 컸다. 토스뱅크는 홈페이지에서 금융 상품 안내뿐 아니라 고객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금융 이슈를 쉽게 풀어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정책금융과 투자 개념, 청년 자산형성 상품, 생활 속 금융 정보를 고객 눈높이에 맞춰 정리해 고객이 필요한 금융 정보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조회 데이터는 고객들이 막연한 금융 정보보다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청년 금융, 지원금, 투자 정보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토스는 서민금융진흥원과 손잡고 복합지원 서비스를 조회 신청할 수 있는 '내게 맞는 정부지원 찾기'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용자는 토스 앱에서 자신에게 맞는 정부지원제도를 추천받고, 별도 앱 설치 없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복합지원 서비스는 서민·취약계층이 겪는 금융, 고용, 복지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한 번에 상담받고 관련 기관으로 연계받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2024년 시행돼 지난해 말까지 약 13만명에게 경제적 자립이 필요한 각종 지원 제도를 안내했다. 기존에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대면상담, '서민금융 잇다' 앱·웹, 1397 콜센터 등에서 이용할 수 있었으며, 이번 연계로 토스 앱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협업은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6년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 업무계획'에 따라 추진됐다. 토스 앱 전체 탭에서 '내게 맞는 정부지원 찾기'를 검색해 서비스에 진입한 후 공공마이데이터 조회에 동의하면 개인 상황에 맞는 복합지원 제도를 추천받을 수 있다. 이후 신청서와 동의서를 작성하면 각 기관 전문 상담사의 전화상담으로 연계돼 신청 절차가 완료된다. 서비스는 토스 앱에서 서민금융 잇다로 바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토스는 이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서민금융 잇다 서비스를 토스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토스가 보유한 이용자 접점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이용자가 보다 쉽게 정책 지원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은 복합지원 서비스 운영과 공공마이데이터 기반 맞춤 추천, 상담, 기관 연계를 담당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하반기에도 공공의료, 노후, 소상공인 분야 등으로 연계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토스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평소 자주 쓰는 토스 앱으로 정부 지원 제도를 보다 편리하게 안내받고 신청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본부장 신규 선임 △자금본부장 심재휘 ◇부서장 승진 △서초중앙 금융센터 지점장 주상욱 △잠원동지점장 박재범 △충정로 금융센터 지점장 김기현 △파주 금융센터 지점장 김민경 △마곡역 금융센터 지점장 이관호 △가양역 금융센터 지점장 김미소 △구로디지털 금융센터 지점장 이정인 △인천 금융센터 지점장 이승근 △시화중앙 금융센터 지점장 손유승 △분당중앙 금융센터 프리미어 지점장 이정화 △안양 금융센터 프리미어 지점장 엄경희 △영통중앙 금융센터 프리미어 지점장 한윤순 △향남 금융센터 지점장 노형민 △울산북지점장 김재홍 △웅상 금융센터 지점장 이상욱 △포스코대로 금융센터 지점장 손영문 △경주 금융센터 지점장 안효득 △광산 금융센터 지점장 김경태 △대전중앙 금융센터 지점장 박경찬 △신한 Premier PIB 강남센터 지점장 오경석 △신한 Premier PWM잠실센터 지점장 이현숙 ◇부서장 이동 △무역센터 금융센터 지점장 이승진 △갤러리아팰리스지점장 목진영 △홍익대학교지점장 최현구 △일산 금융센터장 정재원 △당산동지점장 박지훈 △대림동지점장 지상호 △연지동지점장 이미정 △동국대학교지점장 조항철 △영종구청지점장 손대원 △상록수지점장 김승환 △울산 금융센터 지점장 진정순 △온산 금융센터장 조성안 △운암동지점장 김광춘 △대전법원지점장 정순자 △천안 금융센터장 백승렬 △오송역 금융센터장 이승주 △봉명동지점장 신한수 △고객솔루션부장 최기원 △슈퍼SOL추진단장 최지웅 송두리 기자 dsk@ekn.kr

“이러다 대출창구 닫힌다”...가계빚, 한 달 새 4.1兆 폭증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상반기에만 7조원 이상 늘어나며 전년 말 대비 1%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는 1.5%로, 5대 은행은 이보다 낮게 설정돼 있다. 상반기 가계대출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늘어나며 하반기에는 '대출 절벽'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1일 각 은행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74조960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말 대비 4조1378억원 늘어나며, 지난해 7월(+4조1386억원) 이후 11개월 만에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모두 증가세가 지속됐다. 주담대 잔액은 615조1456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1조7576억원 늘었다. 전월(+1조1437억원) 대비 증가 폭이 더 커젔다. 주담대는 1조9104억원이 늘어난 지난 4월부터 3개월 연속 1조원대 증가세를 보였다. 신용대출 잔액은 108조6704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1550억원 증가했다. 전월(+2조1741억원)보다 증가 폭이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2조원 이상의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신용대출은 올해 4월까지 성장 폭이 주춤했으나 증시 활황에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가 늘면서 지난 5월부터 급증했다. 증가분 대부분은 마이너스통장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은행들은 신용대출 한도 제한 등 추가 대책을 시행했지만, 효과는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가계대출은 7조2826억원 늘었다. 지난해 말(767조6781억원) 대비 증가율은 0.9%다. 상반기에는 주담대보다 신용대출 증가 폭이 더 컸다. 신용대출은 3조7019억원, 주담대는 3조5375억원 각각 늘었다. 지난해 말 대비 증가율은 신용대출은 3.5%, 주담대는 0.6%를 기록했다. 금융당국은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경상성장률 전망치 절반 수준인 1.5%로 설정했다. 5대 은행 목표치는 이보다 더 낮다.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은행별 연간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는 지난해 목표치를 초과해 페널티를 받은 국민은행이 0.59%로 가장 낮았다. 이어 신한은행 0.695%, 하나·농협은행 0.7%, 우리은행 0.71% 수준이다. 일부 은행은 이미 총량 목표치를 넘어서 속도 조절이 불가피하다. 하반기 대출 공급을 줄이고 상환을 유도하며 까다롭게 대출 관리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은행들은 이미 대출 빗장을 더욱 걸어잠그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모기지신용보험(MCI)·모기지신용보증(MCG) 취급을 중단했다. 지난달 농협은행, 국민은행에 이어 내린 조치다. MCI·MCG는 주담대와 함께 가입하는 보험으로, 이를 제외하면 차주는 소액임차보증금을 뺀 금액만 대출이 가능하다. 서울은 약 5500만원의 한도가 줄어든다.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5년 고정형 주담대 우대금리를 없애 금리를 최대 연 1.1%p 높였다. 금리가 오르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심사에 불리하게 작용해 대출 가능 한도가 줄어든다. 이외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대면 대출상담사를 통한 주담대 접수를 중단했고, 8월부터는 대출상담사가 진행하는 집단대출도 중단할 예정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들이 총량 규제를 맞추기 위해 연말로 갈수록 대출을 조이는 현상이 나타난다"며 “올해는 목표치가 더 낮게 설정돼 이런 모습이 이른 시기에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 풍향계] NH농협은행, 철강 구매기업 ‘BaaS형 공급망 금융’ 출시 外

NH농협은행은 철강 전문 온라인 플랫폼 '이스틸포유'와 협력해 'BaaS(서비스형 뱅킹)형 공급망 금융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스틸포유는 포스코 생산 철강 제품의 중개와 결제를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철강 온라인 구매·판매 플랫폼이다. 현재 5000여개 회원사를 보유 중이다. 농협은행은 이스틸포유 플랫폼 이용 구매기업을 대상으로 농협은행의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용 상품인 'NH IBF플랫폼연계대출'도 함께 출시한다. 이번 대출 서비스는 구매기업이 이스틸포유에서 계약한 철강 구매대금의 70%를, 최장 90일 동안 우대금리를 적용해 지원한다. 농협은행은 실시간 자금정산, 대출한도 검증 등 주요 절차를 API로 자동화해 구매기업의 금융 이용 편의성과 업무 처리 속도를 높였다. 공급망 금융 서비스 전용 우대금리도 신설했다. 약정 체결 시 기본 1.0%포인트(p), 최대 1.5%p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대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NH IBF 플랫폼연계대출을 최초 약정한 선착순 30개 법인기업에 30만원 상당의 '농협쌀맛선'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BaaS형 공급망 금융 서비스 출시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유동성 제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판매와 구매기업 간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급망 금융을 임베디드 서비스로 더욱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은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환경, 사회, 거버넌스 분야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비롯해 지속가능금융, 기후변화 대응, 자연자본, 인권경영 등 주요 ESG 이슈에 대한 대응 현황을 종합적으로 담았다. 특히 올해 보고서는 BNK금융이 추진 중인 'BNK형 지속가능금융' 전략과 성과를 보다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데 초점을 뒀다. BNK금융은 생산적금융, 포용금융, 녹색금융으로 지역과 산업의 성장 기반을 지원하고 있다. 또 조선·해양·물류 등 지역 주력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과 저탄소 경제 전환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해양금융 생태계 활성화에도 나서고 있다.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보고서 내에는 'Sustainability in Focus' 섹션을 신설해 BNK형 지속가능금융, 해양금융 생태계 선도, 생산적금융 활성화, 미래 디지털·정보기술(IT) 혁신, 녹색금융 선순환, 주주가치 제고 등 BNK금융의 핵심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추진 성과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해관계자들이 주요 ESG 이슈를 보다 심층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에 따른 위험과 기회, 대응 전략을 담은 TCFD 보고서, 자연자본과 생물다양성 관련 위험·관리 현황을 담은 TNFD 보고서, 인권경영 보고서, 지속가능금융 보고서를 별도 스페셜 리포트 형태로 발간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BNK형 지속가능금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페이(Npay)의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 전국 가맹점 수가 1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출시 후 7개월 만이다. 최근 3개월 간 신규 설치 가맹점이 5만2000개에 달했다. 30일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커넥트는 현금·카드·QR·간편결제·NFC·페이스사인 등 모든 결제수단을 사용할 수 있으며, 네이버 플레이스 생태계와 연계해 네이버 리뷰, 주문, 쿠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결제 직후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키워드 리뷰' 기능은 가맹점주들이 간편하게 리뷰를 확보할 수 있어 오프라인 매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고객 리뷰와 재방문 관리가 중요한 업종일수록 Npay 커넥트 활용 효과가 두드러졌다. 업종별 리뷰 수 상위 5개 가맹점을 분석한 결과 단말기 도입 이후 리뷰 수는 도입 전 대비 음식점이 230%, 미용실이 157%, 카페·베이커리 업종이 13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넥트 도입 가맹점을 업종별로 보면 음식점이 전체의 43.5%로 비중이 가장 컸다. 이어 일반 소매점(14%), 카페·베이커리(10%), 뷰티(7.5%), 의료·약국(7%) 순이었다. 학원, 스포츠 시설 업종에서도 도입이 빠르게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이 전체 설치 가맹점의 약 43%를 차지했다. 경상권은 27%, 전라권은 12%를 기록했다. 제주 지역은 가장 높은 확산 속도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네이버페이와 제주특별자치도가 디지털 관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 후 커넥트 보급 확대에 힘써온 결과로 해석된다. 안면 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사인(Facesign)' 이용자도 증가했다. 지난 5일 이른바 '삼소회동'에서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매장에 설치된 커넥트를 통해 페이스사인으로 결제한 후 한 주간 신규 얼굴 등록자 수는 직전 한 주 대비 193% 증가했다. 페이스사인 결제 건수와 금액은 각각 121%, 204% 상승했다. 가맹점 수는 더 확대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전국 파리바게뜨를 시작으로, 배스킨라빈스, 던킨, CJ푸드빌, 더벤티, 이삭토스트, 샤브올데이, 요거트월드, 보그헤어, 제오헤어, T스테이션 등 다양한 업종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커넥트를 만날 수 있다. 전국 중·소형 마트에 포스(POS) 시스템을 제공하는 리테일앤인사이트를 통해서도 확산 중이며, 서울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 iM뱅크, 전북은행, 제주은행, 한국관광공사와도 협력 중이다. NICE정보통신, KICC, KIS정보통신 등 주요 밴(VAN)사와 제휴도 맺고 있다. 기존에 매장에서 사용하던 OKPOS, 이지포스, 페이앤포스 등 포스기를 교체할 필요 없이 그대로 연결해 이용할 수 있다. 연내 전체 밴사와 제휴를 완료하고 다양한 포스 사업자와 연동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향철 Npay 페이서비스 책임리더는 “커넥트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가맹점주의 의견을 반영한 질적 개선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결제 생태계 내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중소상공인들의 사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오프라인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내일 대출금리 내리지만…더 큰 변수는 ‘기준금리 인상’

내일부터 은행 대출금리에 출연금 등 법적 비용이 제외되면서 금리가 소폭 낮아질 전망이다. 하지만 한국은행이 7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큰 데다 은행권이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 가산금리 조정을 지속하고 있어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법 개정안과 시행령 시행에 따라 은행권은 7월 1일부터 대출금리에 법적 비용을 반영할 수 없다. 은행권은 그동안 법정 출연금의 부과 대상 대출을 취급하는 경우 대출금리의 가산금리에 해당 출연금을 반영했다. 먼저 지급준비금, 예금자보험료,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이 대출금리에서 모두 제외된다. 단 지급준비금과 예금자보험료는 2022년 10월 대출금리 모범규준 개정 후 2023년 1월부터 모든 은행이 금리 산정에 포함하지 않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보증기금 출연금은 50% 이상 반영이 금지된다. 교육세율 인상분도 대출금리에 적용하지 못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책보증제도 수익자 부담 원칙과 은행의 사회적 책임 등을 균형 있게 고려해 대출금리 산정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로 은행권은 상품에 따라 대출금리가 최대 0.21%포인트(p) 인하될 것으로 추정한다. 적용 대상은 7월 1일 이후 대출 계약을 신규 체결하거나 갱신하는 차주다. 즉각적으로는 금리 인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지만 금리 상승 기조를 꺾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당장 7월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에 무게가 실리며 시장금리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한은은 지난 2월 말 미국과 이란 전쟁 발발 후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을 지목하며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언급해 왔다. 지난 5월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1%로 3%를 넘어섰다. 이달에도 3%대 상승이 전망되는데,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하는 것은 2024년 2~3월 이후 처음이다. 한은은 이달 24일 발표한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서는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세가 다시 확대되며 금융 불균형 누증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물가 상승 압력 확대와 경기 개선 전망, 금융안정 리스크 등을 고려해 적절한 시기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시장에서는 7월 기준금리 인상을 유력하게 보고 있으며,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제시한다. 은행들도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를 맞추기 위해 대출금리를 높이고 있다. 앞서 NH농협은행은 주담대 금리를 0.2%p 인상했고, KB국민은행은 변동형 우대금리를 0.2%p 축소했다. 우대금리를 축소하면 사실상 금리가 높아지는 효과가 난다. 우리은행은 7월부터 5년 고정형 우대금리를 삭제한다. 이에 따라 최대 1.1%p 금리가 오를 전망이다. 여기에 은행권은 모기지신용보험(MCI)·모기지신용보증(MCG) 취급도 중단하며 대출 한도 관리를 위해 문턱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은행 대출의 기준금리는 가산금리와 상관없이 오른다"며 “은행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금리를 낮추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법적 비용이 제외된다고 해도 금리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지방 주담대, 2단계 스트레스 DSR 유지…연말까지

하반기 지방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유지된다. 침체된 지방 부동산 시장을 고려한 조치다. 은행연합회는 금융위원회 스트레스 DSR 행정지도 변경에 따라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지방 주담대에 현행과 동일한 2단계 스트레스 DSR을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방 주담대는 3단계 스트레스 DSR 대비 낮은 수준의 스트레스 금리가 적용된다. 지방 주담대 스트레스 금리는 1.5%, 기본 적용비율은 50%다. 반면 수도권과 규제지역 주담대는 지난해 발표된 10·15 대책에 따라 스트레스 금리 3.0%, 기본 적용비율 100%로 설정된다. 신용대출과 기타대출은 스트레스 금리 1.5%, 기본 적용비율 100%가 적용된다. 신용대출은 총 대출잔액이 1억원을 초과할 때 스트레스 DSR 규제를 받는다. 스트레스 DSR은 향후 금리 상승 가능성을 반영해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더한 후 차주의 상환 능력을 산정하는 것이다. 스트레스 금리와 기본 적용비율이 높아질수록 대출 한도가 줄어든다. 스트레스 금리는 예금은행 가계대출 신규 취급 가중 평균금리 기준 과거 5년간 최고 금리(2022년 12월 5.64%)와 현재 금리 수준 차이로 상·하한을 설정해 운영한다. 매년 6·12월 발표해 6개월간 적용한다. 대출유형별로 보면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은 고정금리 기간이 길어질수록 낮아진다. 30년 만기 주담대의 경우 변동형은 100%가 적용된다. 21년 이상 혼합·주기형은 스트레스 금리가 적용되지 않는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기자의 눈] “왜 써야 하나” 의문 키우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실제로 얼마나 쓸지는 계속 의구심이 있어요. 준비는 하지만 확신은 없는 거죠."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준비하는 금융권 관계자들은 공통적으로 실제 사용률에 의문을 제기한다. 향후 스테이블코인이 결제 시장 등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고됐지만, 정작 소비자들이 얼마나 이용할지는 미지수란 것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나 특정 자산 가치와 연동돼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 가상자산(암호화폐)이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일반 가상자산처럼 가격 급등락이 크지 않아 화폐의 대체 수단으로 활용된다. 블록체인, 스마트 계약, 토큰화 등 복잡한 기술이 적용돼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결제 환경에서 실제 사용 방식은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다. 현재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카드 포인트 등을 이용해 온·오프라인에서 손쉽게 결제하는 것처럼 사용 수단만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바뀔 뿐 소비자가 체감하는 사용 경험은 유사하다. 다만 소비자 입장에서 사용 수단을 바꿀 이유가 뚜렷하지 않다. 이미 간편결제와 신용카드, 포인트 서비스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고 있다. 할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은 물론, 신용카드로 할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 방식을 전환할 만한 유인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한국금융연구원이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국내 가맹점의 90%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가능해도 사용자는 4.4%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편익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의구심에도 금융권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준비에 힘을 쏟고 있지만, 디지털자산기본법 2단계 입법마저 지연되며 사업 방향성을 잡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해 이재명 정부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국정과제로 제시하면서 조만간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열릴 것이란 기대감이 나왔지만 가이드라인조차 마련되지 않으며 사실상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다. 법안이 지연되며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이 나오지 않아 소비자 관심도 더욱 멀어지고 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얼마나 성공할 수 있을지를 당장 예상하기는 어렵다. 이럴 때일수록 속도감 있게 제도를 마련해 업계가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실험하고 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빠르게 조성해 줘야 한다. 그래야 소비자 선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모델이 등장할 수 있다. 지금처럼 제도적인 기반부터 불안정한 상황에서는 시장의 불안감만 커질 뿐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안 그래도 어려운데”…지방은행, 신용대출 규제 ‘이중고’ 걱정

지방은행이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신용대출 규제까지 더해지면 성장 동력이 더욱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은행권의 잇단 신용대출 빗장 강화에도 지방은행들은 아직 추가 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방은행은 지난 11일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비상관리체계를 가동한 이후에도 신용대출에 대한 추가 규제 방안을 시행하지 않고 있다. BNK경남은행만 대출 비교 플랫폼을 이용한 비대면 신용대출 접수를 중단한 상태다. 연초 설정한 가계대출 성장 목표치까지 여유가 있는 만큼 우선 시장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연초 시중은행은 가계대출 성장률 목표치를 0.5% 수준으로 설정한 반면 지방은행은 4% 수준으로 잡았다. 지방 부동산 경기 부진과 시중은행보다 작은 가계대출 규모 등을 감안했다. 1분기 말 기준 지방 거점 은행 중 가계대출 규모가 가장 큰 iM뱅크의 가계대출 잔액은 22조원으로, KB국민은행(183조원)의 12% 수준에 그친다. 지방은행은 올해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다. 1분기 지방 거점 은행별 당기순이익을 보면 경남은행 675억원, 광주은행 611억원, 전북은행 399억원으로 2.7%, 8.8%, 22.5% 각각 감소했다. iM뱅크도 1206억원으로 3.6% 줄었다. BNK부산은행만 유일하게 순이익이 늘어 26.3% 증가한 1081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 하락과 판매관리비 증가, 유가증권 평가 손실 확대 등이 실적 부진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나마 이자이익이 성장하면서 실적을 떠받쳤다. 이자이익은 경남은행이 7.8%로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고, iM뱅크 5.5%, 전북은행 5%, 부산은행 4.7%, 광주은행 4.2% 각각 늘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신용대출 문턱까지 높아지면 지방은행의 성장 제약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지방은행은 가계대출보다 기업대출 의존도가 높다. 원화대출 대비 가계대출 비중은 30%대로, 전북은행만 45% 수준이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비중은 전북은행(36%)을 제외하고 50% 이상을 차지한다. 부산은행은 74%가 주담대다. 기업대출과 주담대 중심의 대출이 이뤄지고 있어 신용대출 비중은 크지 않다. 원화대출 대비 신용대출 비중은 iM뱅크 4%, 부산은행 5%, 경남은행 6%, 광주은행 11%, 전북은행 12% 정도다. 다만 지역 경기 둔화와 경쟁 심화 등으로 기업대출과 주담대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신용대출은 지방은행의 남은 성장 여력이 될 수 있다. 기업대출보다 리스크 부담이 적고 주담대에 비해 금리가 높아 은행의 수익성 확대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 지방은행은 인터넷전문은행과 함께 공동대출을 출시하면서 신용대출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방은행 한 관계자는 “지방은행은 전체 대출 잔액에서 주담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며 “여기에 신용대출 문턱까지 높아지면 수익성 고민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지방은행은 은행권의 신용대출 조이기로 풍선효과가 발생할 경우 신용대출 추가 관리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하반기 상환 수요 등을 감안하면 아직 신용대출 관리는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 지방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과 같은 신용대출 급등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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