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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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글로벌 파트너 초청 ‘퍼플 서밋 코리아’ 성료

넥센타이어는 세계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초청해 상호 협력과 교류의 장을 마련한 '2024 퍼플 서밋 코리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된 '퍼플 서밋'은 넥센타이어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대상으로 하는 통합 마케팅 활동이다.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렸으며 전세계 글로벌 파트너, 임직원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세계 각국의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2024 퍼플 서밋 코리아를 개최해 매우 기쁘다"며 “넥센타이어에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는 전 세계 파트너들에게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HD현대인프라코어, 1Q 영업익 928억원…전년비 39.2%↓

HD현대인프라코어는 연결 기준 올 1분기 매출 1조1573억원·영업이익 928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영업이익은 39.2% 감소했다. 고금리의 영향으로 건설기계 수요가 이연된 탓이다. 건설기계 사업부 매출은 8481억원으로 13% 줄었다. 영업이익도 458억원으로 55% 축소됐다. 판가 인상과 원자재값 안정화 보다 지난해 기저효과 및 선진·신흥시장 부진의 여파가 크게 나타났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신제품 출시와 계열사 제품 교차판매 및 전략 딜러 프로모션 등에 힘입어 북미·유럽 시장점유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중국 시장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남동아시아·오세아니아에서는 인도네시아 법인의 핵심고객 발굴과 호주 딜러망 강화로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올 하반기 멕시코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라틴아메리카 지역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예정이다. 엔진 사업부는 매출 3093억원·영업이익 470억원을 달성했다. 산업용·방산용·소재 부품 등 제품별 성장으로 매출이 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5% 하락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북미 데이터센터 및 신흥시장의 발전기 엔진 수요와 방산용 엔진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딜러망 경쟁력 강화와 신제품 등을 통한 제품라인업 확대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초대형 건설기계의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현대글로비스, 공급망 관리 경쟁력 입증…“글로벌 파트너 연달아 호평”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파트너들로부터 우수 협력사로 선정되면서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공급망 관리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미국 완성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선정한 '2023 올해의 우수 협력사'에 포함됐다고 19일 밝혔다. 전세계에서 모두 86개 회사가 선정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협력사 가운데 글로벌 자동차운반선사로는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GM의 우수 협력사는 엄격한 프로세스를 통해 선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과와 혁신, 지속 가능성과 실행, 회복력, 기술, 품질, 수익성 등도 고려한다. 현대글로비스는 멕시코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세계 4대 항만 운영 업체인 홍콩 '허치슨(Hutchison Ports)'의 최고 파트너사로 선정된 것이다. 허치슨은 최근 멕시코 최대 항구인 라자로카르데나스항 내 자사 터미널을 이용하는 파트너사 중 작년 한 해 뛰어난 성과를 보인 5대 기업을 선정했다. 여기에 현대글로비스가 포함됐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긴밀하고 신속한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대학생 ‘경력개발 및 채용 안내 워크숍’ 개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11~12일 전국 10개 대학 100명의 국내 자동차 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17기 경력개발 및 채용 안내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는 학생들에게 우수한 기술력을 전수하고,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통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자 기획된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다.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AMG 스피드웨이'에서 실시한 이번 행사는 △진로 설정 및 경력 개발을 위한 직무 교육 '직무별 멘토링 프로그램' △'현직자가 말하는 자동차 산업과 직무' △공식 딜러사 채용담당자들의 설명 △'AMG 스피드웨이 드라이빙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전국 7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의 채용 담당자들이 직접 워크숍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회사 소개는 물론, 채용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추후 본인에게 맞는 기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은정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은 “자동차 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설정 및 경력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모바일 아카데미'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국내 자동차 시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국항공보안학회는 19일 오후 1시 국립항공박물관 대강당에서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학술대회는 '기내 행동탐지 프로그램·항공화물 상용화주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종흠 항공협회 부회장, 인천국제공항보안 백정선 사장, 박용식 인천공항 항공사운영위원회 화물위원장, 윤신 항공대학교 교수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항공보안학회는 항공보안 분야의 이론 연구, 정책 개발, 학술교류 등을 통해 항공 산업발전에 기여 할 목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황호원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산업의 고도화, 소비의 다양화로 국가 간의 교역이 확대됨에 따라 국제항공화물 운송실적이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안전하고 효율적인 보안체계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술대회를 통해 항공화물보안의 개선방향을 검토하며 개선대책을 강구하는 소중한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한국토요타, 13개 대학·고교와 ‘인재양성’ 협약 체결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전국 13개의 대학·고등학교와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협력교육 프로그램 T-TEP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용 차량 17대를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T-TEP은 자동차 산업 분야의 인재육성을 위한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프로그램은 △토요타·렉서스 전동화 관련 기술 교육 △브랜드 철학과 고객만족 서비스 소개 △우수학생 일본 토요타자동차 연수 △해당 학교 교보재 제공 등으로 구성됐다. 각 지역 딜러와 연계해 딜러 현장 인턴 기회 제공, 취업 상담도 진행한다. 이번 T-TEP 협약식은 경기도 용인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한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나카하라 토시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을 비롯해 13개의 대학·고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T-TEP 업무 체결과 함께 자동차 산업 인재육성을 위해 교육용 차량을 전달하는 기증식도 진행했다. 나카하라 토시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차량 기증으로 T-TEP 학생들이 자동차 산업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브랜드 교육 및 전동화 기술교육 등 지속적인 프로그램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포르쉐코리아, 국가무형유산 전승 지원 ‘퓨처 헤리티지’ 수여식 진행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18일 한국문화재재단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국가무형유산 지원을 위한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 전승지원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는 '포르쉐 두 드림' 사회공헌 캠페인 중 하나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지원금을 6500만원으로 늘리고 수혜 범위를 더욱 확장한다. 수여식에는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와 최영창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전승 지원금 수혜자가 참석했다. 이번 선정 종목은 주철장, 선자장, 궁시장, 칠장, 불화장, 탕건장 등 기능 6종목과 서도소리, 대금정악, 가사 등 예능 3종목이다. 또한, 단체로는 국가무형문화재 구례잔수농악보존회, 국가무형문화재 진주검무보존회가 선정됐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수백년이 넘는 전통 문화의 완벽한 기술을 보존하고 미래 세대에게 전승하는 것은 현 세대의 책임이자 의무"라며 “소중한 한국의 국가유산이 단절되지 않고 풍성한 한국 전통 문화가 지속적인 결실을 맺어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또 다른 꿈이 될 수 있도록 전승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기아 “차를 내 취향대로”···NBA ‘디스플레이 테마’ 공개

기아가 북미시장에서 차량 내 클러스터·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사용자 취향에 맞춰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아는 북미에서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개막에 앞서 30종의 구단 별 '디스플레이 테마' 디자인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스플레이 테마는 개인화된 차량 경험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의 색상·그래픽, 시동을 켜고 끌 때 나오는 애니메이션 등을 취향에 따라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은 '기아 커넥트 스토어'·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자신이 선호하는 NBA 구단의 디스플레이 테마를 구매하고 차량 내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수 있다. 기아는 디스플레이 테마를 지난 9일(현지시간) 북미에서 EV9에 최초로 도입했다. 국내에서는 올해 하반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이 탑재된 차량을 중심으로 확대 전개할 예정이다. 파블로 마르티네즈 기아 CXD사업부 상무는 “디스플레이 테마 출시로 고객은 차량 구매 이후에도 자신의 차량을 개성 있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며 “기아는 더 다양한 테마와 혁신적인 브랜드 협업 및 선도적인 디지털 사양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포스코그룹, 국내 최초 리튬광석 기반 수산화리튬 제품 출하

포스코그룹이 국내 최초로 상업생산에 성공한 광석리튬 기반 수산화리튬을 초도 출하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수산화리튬 28t를 2차전지소재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고객사에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11월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 1공장을 준공하고 램프업(생산량 확대)을 진행 중이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산화리튬 생산을 국산화해 국내 2차전지소재 원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기 위함이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생산 제품에 대한 품질인증을 마무리하고 양극재 및 배터리사로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램프업 과정에 따라 점차 출하량을 늘리고 이 과정에서 나온 미인증 제품도 테스트용으로 시장에 공급하는 등 글로벌 시장의 공급망을 다변화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개발 업체 필바라미네랄이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현재 1공장과 같은 규모(2만1500t)의 2공장을 건설 중으로 2공장 완공시 연간 4만3000t에 달하는 2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전기차 약 100만대 분량이다. 포스코그룹은 광석리튬 기반 수산화리튬공장에 이어 아르헨티나에 총 5만t 규모의 염수리튬 1·2단계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1단계 공장은 올해 준공이 목표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향후에도 축적된 조업기술·엔지니어링·건설능력을 토대로 글로벌 리튬 생산능력 확대 등 그룹 신성장 동력인 2차전지소재사업 경쟁력 선점을 위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LG전자 “‘공감지능’으로 에어컨 시장 선도”

LG전자는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 기술을 적용한 에어컨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의 2024년형 휘센 에어컨 중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모델의 국내 1분기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올해 대표적인 공감지능 기능인 'AI 스마트케어' 기능을 탑재한 휘센 '타워I', '타워II'와 '휘센 뷰'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휘센 타워II는 AI 에어컨 1분기 전체 판매량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며 최고 인기 제품으로 자리매김 했다. LG전자는 고객과 공감하고 편리·안전·보안·케어 등 실생활에서 혜택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인공지능(AI)을 '공감지능'으로 재정의하며 적용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 공감지능 에어컨의 AI 스마트케어 기능은 고객이 따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AI가 공간을 분석한다. 쾌속 바람으로 실내 공간을 희망 온도까지 빠르게 낮춘 뒤 고객에게 직접 닿지 않는 바람으로 온도를 유지한다. 공기 질이 나쁠 때는 알아서 공기청정으로 동작한다. 또 LG전자 휘센 AI 에어컨은 고객이 LG 씽큐(ThinQ) 앱으로 집 공간을 촬영하고 자신의 위치를 지정하면 AI가 이미지를 분석하고 바람 방향을 맞춤 조절한다. 최고급 라인업인 LG 휘센 타워I 9시리즈는 레이더 센서가 적용돼 AI가 실시간으로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한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한층 더 강화된 AI 스마트케어로 쾌적한 일상을 제공하며 AI 에어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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