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똑똑한한끼] 선진 앞다리살 피크닉 메뉴·샘표 채식 쿠킹클래스…파리바게뜨·파스쿠찌·굽네·더벤티·이금기·한국수산회

◇ 선진, 앞다리살 샌드위치·샐러드·미트볼 레시피 공개…바비큐·크림소스 활용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선진이 돼지고기 앞다리살로 만드는 피크닉 메뉴 3가지를 내놨다. 레시피는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출신 이영 셰프와 함께 짰다. 제육볶음·찌개용으로 익숙한 앞다리살은 살코기와 지방이 섞여 담백하고 고소한 맛에 탄탄한 식감을 낸다. 굽기·튀기기·다지기 등 조리법이 다양하고 바비큐소스·시저드레싱·크림소스·토마토소스와도 두루 어울린다는 게 선진 설명이다. '풀드포크 피크닉 샌드위치'는 손으로 찢어질 만큼 부드럽게 익힌 앞다리살을 바비큐소스에 버무려 양상추·피클과 함께 빵에 넣는다. '후라이드 포크 시저 샐러드'는 염지해 튀긴 앞다리살을 채소·견과류에 곁들이고 '포크 미트볼'은 다진 앞다리살로 빚은 미트볼에 구운 채소와 발사믹 크림소스를 더했다. ◇ 샘표, 가지·양배추 요리 실습…'요리에센스 연두'로 맛 내 샘표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연 '맛있는 채식 쿠킹클래스'는 '세계 채식인의 날'에 맞춘 행사다. 지난 1일 중구 본사 '우리맛공간'에서 진행했고 협의회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취지는 채소 요리 비중을 늘리는 작은 변화로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실천하자는 데 있다. 진행은 최영수 우리맛연구원이 맡았다. 참가자들은 전자레인지로 익힌 가지를 연두·올리브유와 섞은 딥소스 '바바가누쉬', 큼직하게 썬 양배추에 연두·올리브유를 발라 구운 '양배추스테이크'를 만들었다. 수업에 쓴 '요리에센스 연두'는 콩 발효 감칠맛에 파·마늘·양파·무 등 채소 8가지 우린 물을 더한 순식물성 제품이다. 최 연구원은 “같은 채소라도 굽고, 으깨는 등 조리법을 조금만 달리하면 전혀 다른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 파리바게뜨, SNS 확산에 판매 급증…'LA초코쫀득도넛'도 20배 늘어 파리바게뜨 '초코쫀득츄러스'의 누적 판매량이 출시 한 달 만에 170만개를 넘었다. 약 2초에 1개꼴로 팔린 셈이다. 9월2일 나온 이 제품은 '오리지널 쫀득 츄러스'에 초콜릿 풍미를 입힌 버전으로 초코 반죽을 튀겨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하다. 식사 뒤 디저트 수요를 겨냥한 '밥 먹고 파바 고?' 캠페인 제품이다. 판매는 SNS 시식 후기와 조합 레시피가 퍼진 9월 3주차부터 급증했고 추석 연휴가 낀 4주차에 더 늘었다. 100만개 돌파까지는 24일이 걸렸다. 두 제품을 함께 사는 소비가 나타나면서 'LA초코쫀득도넛'의 일평균 판매량은 3주차보다 20배 많아졌다. '파베블랑'·'파베초콜릿케이크' 같은 냉동 초코 디저트 판매도 늘었고 파리바게뜨는 초코 디저트 라인업을 넓힐 계획이다. ◇ 파스쿠찌, '대왕님표' 여주 특산물 활용…카카오톡 선물하기 20% 할인 여주 쌀과 고구마를 쓴 신메뉴 4종이 파스쿠찌에서 나왔다. 지난달 여주시와 맺은 '지역 농산물 상생협력'에 따른 제품으로 '대왕님표 여주쌀'과 '대왕님표 여주꾸마(고구마)'를 썼다. 쌀 젤라또와 토핑을 올린 '여주 쌀 그라니따'와 '여주 쌀 라떼', 호박고구마에 고구마 칩을 얹은 '여주 고구마 라떼', 쌀알이 씹히는 '여주 쌀 젤라또'가 라인업이다. 전국 매장에서 내년 2월까지 판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2일부터 25일까지 신제품 4종을 20% 할인하고 해피앱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앱쿠폰으로 신제품을 사면 아메리카노(R)를 준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고객분들께는 색다른 미식의 즐거움을 드리고 지역 농가에는 든든한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굽네, 우정욱 셰프 '한우 기름떡볶이' 재해석…참여자 전원 쿠폰 증정 굽네 '서울엄마 파기름떡볶이 치킨'에 재주문 의사를 밝힌 후기가 잇따르고 있다. 9월10일 출시된 이 메뉴는 우정욱 셰프가 운영하는 수퍼판의 '한우 기름떡볶이'를 오븐구이 치킨으로 옮긴 제품이다. 양념은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마늘·참깨를 볶아 만들고 대파 풍미를 더했다. 어울리는 사이드나 토핑, 레시피를 제안하는 '찰떡조합 오디션'도 진행 중이다. 오는 18일까지 SNS에 조합을 올리고 링크를 제출하면 되고 결과는 27일 나온다. 참여자 전원에게 쿠팡이츠 3000원 할인 쿠폰과 랜디스 도넛 5000원 쿠폰을 주고 추첨으로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200만원권(1명) 등 경품도 준다. 쿠팡이츠에서는 오는 11일까지 신제품과 '시카고 딥디쉬 피자' 또는 '순살 시카고 피자'를 함께 주문하면 3000원을 깎아준다. ◇ 더벤티, 포도·옥수수 음료 4종 구성…박지훈 포토카드 증정 더벤티 가을 신메뉴 '알찬 포도·옥수수' 시리즈의 판매량이 출시 한 달 만에 30만잔을 넘었다. 시리즈 구성은 '알찬 포도 에이드', '알찬 포도 요거트 스무디', '알찬 옥수수팝 라떼', '알찬 옥수수 치즈팝콘 쉐이키' 4종이고 출시일은 9월2일이다. 회사가 꼽은 판매 요인은 친숙한 포도·옥수수를 음료로 풀어낸 구성과 풍성한 토핑, 브랜드 모델 박지훈을 앞세운 마케팅이다. 박지훈 셀카 포토카드 증정과 박지훈 메시지가 찍힌 영수증 인증 이벤트가 신메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더벤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벤티만의 차별화된 메뉴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알찬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금기, 두부참치 오니기리·두부면 잡채 소개…10분 안팎 조리 두부를 주재료로 한 '저속노화·저탄수' 레시피 2종을 글로벌 소스 브랜드 이금기가 내놨다. 맛이 밍밍해 꾸준히 먹기 어려운 두부에 굴소스로 감칠맛을 입힌 메뉴로 조리 시간은 10분 안팎이다. '두부참치 오니기리'의 재료는 물기를 짠 두부와 기름을 뺀 참치, 찰현미밥이다. 세 재료를 섞어 삼각형으로 뭉치고 '이금기 팬더 굴소스' 양념을 발라 팬에 구우면 아침 식사나 도시락, 가벼운 간식으로 쓸 수 있다. 탄수화물 부담을 줄이려고 '두부면 잡채'에는 당면 대신 두부면을 넣었다. 30초 데친 두부면과 채 썬 양파·당근·피망·표고버섯을 마늘 건더기가 든 '이금기 갈릭 굴소스'로 볶아 낸다. ◇ 한국수산회, 인플루언서 14명과 통영 현장 취재…멸치 콘텐츠 제작 한국수산회가 10월 이달의 수산물 '멸치'를 알리려 '어(魚)메이징 크루'와 경남 통영 생산 현장을 찾았다. 어메이징 크루는 제철 수산물 생산지를 직접 취재해 온라인 콘텐츠로 알리는 현장 체험형 홍보 사업으로 수산회가 올해 처음 시작했다. 1기 '완도 전복'에 이은 2기 모집에는 247명이 몰려 약 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된 인플루언서는 블로그 10명, 인스타그램 4명 등 14명이다. 이들은 만성수산 어장막에서 멸치 건조·선별·포장 과정을 보고 멸치권현망수협에서 기선권현망어업 조업 방식과 산업 현황을 들었다. 통영중앙시장에서는 멸치쌈밥과 멸치회를 맛봤다. 취재 내용은 생산 과정과 좋은 멸치 고르는 법, 지역 음식·여행 정보를 담은 콘텐츠로 만들어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올린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 거점 세운다…코이카, 필리핀 잠발레스에 농기업보육센터 착공

코이카가 2024년부터 2029년까지 600만달러를 들이는 필리핀 농업개발 사업의 거점인 농기업보육센터가 지난 1일(현지시간) 잠발레스주에서 착공됐다. 코이카는 100명 이상에게 농업 창업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지난 1일 필리핀 농업부와 함께 잠발레스주 산 마르셀리노에서 농기업보육센터(ABI) 착공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필리핀 중부 루손 지역 농민이 직접 기른 농산물의 가치를 끌어올리도록 돕는 농업 거점으로, 농산물 가공과 상품 개발, 사업계획 수립, 창업, 판로 개척을 한곳에서 지원한다. 전수 대상에는 최신 농업 기술·노하우뿐 아니라 농촌공동체를 통해 빈곤을 벗어나 자립한 한국의 경험도 들어간다. 정영선 코이카 필리핀 사무소장과 제니비브 게바라 세세 필리핀 농업부 차관보는 지역 관계자들과 함께 착공식에 참석해 기념 시삽을 했다. 사업은 잠발레스주와 딸락주 4개 마을 927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가구원으로 따지면 약 3700명이 직접 수혜자다. 이들 농가의 주요 작물 평균 생산량과 농업소득을 20%씩 끌어올린다는 것이 코이카와 필리핀 농업부가 세운 목표다. 이 지역 농민들은 농사를 지어도 소득을 늘리기 어려운 구조에 놓여 있었고, 코이카는 이 점을 사업 추진 배경으로 들었다. 대상지에는 외부 지원이 부족한 '한계농가'가 많다. 비료와 농기계를 충분히 쓰지 못해 생산성이 낮고, 수확물을 가공하거나 상품으로 만들지 못하고 원물 그대로 파는 일이 잦아 수익을 높이기 어려웠다. 코이카가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진행하는 이 농업개발 사업에는 총 600만달러가 들어간다. 농가 생산성과 소득 기반을 함께 높이는 것이 목적으로, 종자·농자재·농기계 지원과 농민조합 운영 역량 강화가 사업 내용에 포함됐다. 농업 창업교육은 100명 이상에게 제공된다. 코이카는 현지 운영 인력과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육성해 사업이 끝난 뒤에도 농민 스스로 농업 비즈니스를 꾸려갈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재배 작물은 지역 농업환경과 농민 의견을 반영해 함께 정하는 방식으로, 지원을 현지 실정에 맞추기 위한 것이다. 작물 선정 기준은 잠발레스의 토양과 기후, 재배 여건에서 잘 자라는지와 시장성이 있는지다. 선정 이후에는 재배 기술, 수확 후 관리, 상품화, 판매를 단계적으로 잇는다는 계획이다. 정영선 코이카 필리핀 사무소장은 “이번 사업은 농민들이 농작물을 더 많이 생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공과 상품화, 판로 확대를 통해 실제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스스로 새로운 소득원을 만들 수 있도록 기술과 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게바라 세세 차관보는 “센터가 농업인들이 생산을 넘어 가공, 마케팅, 창업 역량을 갖춘 농업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한-필 양국의 농업협력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필리핀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이카는 지난달 21일 필리핀 라구나주 필리핀국립대 로스바뇨스 캠퍼스에서 필리핀 첫 농업유전체연구센터 완공식을 열었다. 연구소 면적은 3400㎡이며 곡물·과일·채소를 기르는 600㎡ 온실이 딸려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체류 33만건·소비 45만건 엮었다…산단공,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대상 수상

한국산업단지공단이 123개 팀이 참가한 '2026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공단은 남동산단 근로자의 체류정보 약 33만건과 카드 소비정보 약 45만건을 가명결합한 분석 모델을 전국 515개 노후 산업단지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총괄하고 관계부처가 공동 주최한 '2026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 부문 대상(금융위원장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에는 역대 가장 많은 123개 팀이 참가했고 전문가 심사로 우수사례가 가려졌다. 공단이 '산업단지 데이터 플라이휠' 팀 이름으로 내놓은 사례는 산업단지 근로자의 생활행태 분석이다. 통신 체류정보와 카드 소비정보를 가명결합한 뒤 그 결과를 정책 개선과 사업 성과관리에 연결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2025년 가명정보 활용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 프로젝트에는 데이터 보유기관인 LG유플러스와 삼성카드, 분석전문기관인 제로투원파트너스가 협업 상대로 참여했다. 가명결합에 쓰인 자료는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남동산단) 근로자의 체류정보 약 33만건과 카드 소비정보 약 45만건으로, 공단은 이를 토대로 근로자의 체류·소비 행태를 분석했다. 구역별로 보면 구조고도화사업으로 새로 조성한 곳의 월평균 근로자 유동인구가 노후 구역보다 39% 많았고, 노후 구역 청년층은 전체 소비의 52%를 편의점에서 쓴 것으로 나타났다. 식음료·휴식 같은 생활편의 인프라를 확충할 필요성이 여기서 확인됐다는 게 공단의 설명이다. 유동인구가 몰리는데도 걸어서 500m 안에 통근버스 정류장이 없는 교통 사각지대도 찾아냈다. 이 결과는 정류장 3곳 신설과 노선 개선안 마련에 활용됐다. 분석 결과는 제도 개선과 국책사업 선정의 근거로도 쓰였다. 지난 4월 공포된 '산업집적법 시행규칙' 개정이 그 사례다. 개정 규칙은 건축물 용도를 바꾸지 않아도 편의점·카페·제과점 같은 청년친화시설을 공장 부대시설에 넣을 수 있도록 했는데, 이번 분석이 정책적 근거가 됐다. 공단은 이 개정으로 전국 산단에서 편의시설을 늘릴 수 있는 잠재적 유휴공간이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남동산단이 '2026년 문화선도산단'으로 최종 선정될 때도 이 분석이 현황을 보여주는 근거 자료로 쓰여 재원 유치로 이어졌다. 문화선도산단은 노후 산업단지에 문화·여가·청년 친화 요소를 접목해 청년이 찾는 공간으로 바꾸는 정부 합동 프로젝트다. 보안 측면에서는 가명처리부터 결합·반출·파기까지 전 과정에 재식별 위험도 분석, 전문기관 결합, 폐쇄망 분석환경 구축 같은 안전조치가 적용됐다. 프로젝트는 보안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표준화·매뉴얼화를 거친 분석 모델은 앞으로 전국 515개 노후 산업단지의 환경개선 진단과 정량적 사업 성과관리에 쓰일 예정이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데이터를 활용해 근로자의 실제 생활 수요를 정책에 반영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진단을 통해 청년과 근로자가 일하고 머물고 싶은 산업단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는 우수사례 부문 17개 팀과 아이디어 부문 3개 팀을 합쳐 20개 팀이 상을 받았다. 총상금은 2450만원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금융권 풍향계] 수협중앙회, ‘수산업-해상풍력 상생 방안’ 대정부 건의 外

◇ 수협, '수산업-해상풍력 상생 방안' 대정부 건의 수산업계가 올해 초 시행된 해상풍력 특별법 조기 안착을 위해 어업인과 수산업을 보호하면서 해상풍력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내용의 정책적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2일 수협중앙회는 '해상풍력 정책 간담회'에서 이 같은 의견을 담은 대정부 건의서를 해양수산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전달했다. 이번 건의서에는 △정부 예비 지구 지정 시 주요 조업 어장 및 양식장 보호 등 어업 영향 최우선 고려 △어업인 참여와 실질적 의견 반영이 보장되는 민관협의회 운영 체계 확립 △어업인의 이익공유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등 3대 핵심 사항이 담겼다. 수협중앙회 본부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 수협 조합장과 남재헌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한 해양수산부·기후에너지환경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해상풍력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노동진 수협 중앙회장은 “올해 초 시행된 해상풍력 특별법 관련 제도의 취지가 어촌 현장에 조속히 안착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배려가 절실하다"며 “어업인의 목소리를 충실히 전달하고 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수산업과 해상풍력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수협 조합장들도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 운영 시 어업인 의견 반영 미흡 △해상풍력 장기간 운영으로 인한 수산업 영향 조사 및 피해 입증 한계 △해상풍력 단지 내 조업․통항 안전기준 부재 등 지역별 현안을 집중 설명하고, 실질적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정부는 주민 참여 이익공유 등 해상풍력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SBI저축은행,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6' 사이드이벤트 참가 코리아블록체인위크(이하 KBW)2026 사이드이벤트인 'Bridging Finance Onchain'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KBW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기업과 금융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Web3 산업의 주요 동향과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행사다. 'KBW 2026' 공식 사이드 이벤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금융기관과 규제기관, Web3 기업 관계자 약 4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교보생명, 일본 SBI홀딩스, 서클, 비댁스가 공동 개최했다. SBI저축은행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고 디지털뱅킹 앱인 사이다뱅크를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패널로 참가해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세계적인 디지털자산 행사인 KBW2026의 사이드이벤트 참여를 통해 SBI저축은행을 알리는 기회가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디지털자산 및 신기술의 금융서비스 접목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해 고객에게 한층 더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신용보증기금,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감사전문성 제고 및 내부통제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신용보증기금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우수 감사 및 내부통제 노하우를 공유하고 선진 감사 체계 구축에 나선다. 신보는 지난 1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감사전문성 제고 및 내부통제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축적한 감사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우수 감사 사례 및 제도를 벤치마킹함으로써 감사 행정과 내부통제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수 감사사례 및 제도 공유 △교차 및 합동 감사 시 전문인력 지원 △적극행정 확산 및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정보교류 △실무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 실질적인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 도입으로 감사 환경 변화에 발맞춰 AI·빅데이터 기반 IT 감사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함으로써 미래형 감사 체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민좌홍 신보 감사는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감사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공공 부문의 감사 시스템을 혁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내부통제와 감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민에게 가장 신뢰받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KB국민은행, 119명 고객정보 유출…“고객 보호 및 재발 방지 총력”

KB국민은행은 119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외부 침해에 의해 유출됐다고 2일 밝혔다.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시스템은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등 고객의 금융거래와는 관련이 없는 직원용 모바일 업무지원시스템이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별로 유출된 항목이 차이가 있으나 고객명, 전화번호, 주소,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등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9월 30일 오후 비정상적인 외부 접근을 통한 정보 유출 가능성을 인지한 즉시 후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서버 및 접근경로를 원천 차단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고객에게는 각각 개별적으로 정보 유출 사실과 2차 피해 예방 방법에 대해 안내한 상태다. 피해 신고와 기타 문의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KB국민은행 대표 콜센터와 더불어 전담 상담센터도 운영한다. KB국민은행은 전사적 비상대응체계 가동 등 추가 피해 및 재발 방지 나서는 한편 이번 정보 유출로 인해 고객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보상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향후 추가 피해 및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 프로세스 전체를 원점에서 철저히 점검하는 등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세종사이버대 문창과 강두철 졸업생, 소아과 의사의 20년 기록 에세이로 펴내…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문예창작학과 강두철 졸업생이 에세이집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내일이 되길'을 지난달 출간했다고 학교 측이 2일 밝혔다. 이번 책은 소아과 의사로 20여 년간 의료현장에서 일해 온 강두철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에세이다. 의사라는 직업에서 얻은 경험을 서정적인 문체로 풀어낸 '업세이'(직업과 에세이의 합성어) 형식으로 구성됐다. 책에는 의료현장에서 마주한 아이들의 탄생과 성장, 아픔과 회복, 이별의 순간에 관한 이야기가 담겼다. 이와 함께 별다른 일이 없는 평범한 하루가 지닌 의미를 작가의 시선으로 전한다. 서울의 대학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와 소아신경과 의사로 근무한 강두철 작가는 이후 지역 의료 현장에서 아이들을 진료해 왔다. 코로나 시기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에 입학한 뒤 브런치를 통해 자신과 주변의 이야기를 꾸준히 연재했다. 강두철 작가는 출간 소회를 통해 “인류애와 이타심만으로 이 길을 걸어온 건 아니었을 것"이라며 “각자의 작은 이기심과 성실함이 모여 조금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듯, 그저 평범하게 꾸준했던 저의 마음이 타인과 사회의 그늘진 모퉁이를 받치는 사소한 밑돌이 될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박진아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학과장(현 방송작가)은 강두철 졸업생의 신작이 평범한 일상을 가능하게 하는 타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의미를 보여주는 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토크와 행사, 향후 출간 활동 등을 학과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는 교육부의 2020년 원격대학 인증 및 역량 진단에서 최우수(A등급) 대학으로 선정됐다. 문예창작학과에는 현직 시인과 소설가, 드라마‧그림책‧웹소설 작가 및 방송작가 등이 교수진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전문작가 양성을 위한 작가 데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여름방학 중 개강하는 온라인 창작 클래스 '세작교'는 교수와 학생을 1:1로 연결해 창작 지도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과목 전공 교수에게 매주 실시간으로 창작 코칭을 받을 수 있는 '라이브강의실'도 운영한다. 장르별 작품을 함께 읽고 피드백을 진행하는 동아리와 소모임도 운영 중이다. 공모전을 준비하는 재학생 중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지도교수가 지도하는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전 집중 대비반', '드라마 공모전 대비반', '시 부문 신춘문예 대비반 개문발차' 등도 개설하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7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수능 전 2027학년도 신입생 면접 선발

수시모집 전형 기간이 12월 17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9일 실시된다. 숭실대 총장 산하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수능성적과 내신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인적성 면접전형을 통해 2027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현재 심리학, 체육학, 인공지능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고교 졸업자 학력을 갖춘 학생이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총 140학점 가운데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에서 84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학위요건을 충족하면 숭실대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전공은 제외된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관계자는 “고3 수험생뿐만 아니라 전문대 졸업자, N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시 지원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2년에서 2년 6개월의 기간에 4년제 학력에 해당하는 학사학위 취득을 준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숭실대 캠퍼스 내 교육시설을 활용할 수 있으며 졸업 후 3학년 학사편입과 대학원진학, 취업연계, 학사장교지원 등 진로 방향도 안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교에서는 수능 전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희망 전공에 대한 입학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신입생 선발에는 수능성적과 내신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면접전형을 적용한다. 전공별 진로상담을 비롯해 학사편입과 취업 연계 등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숭실대에서 운영하는 대학 부설 교육기관인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숭실대학교 캠퍼스를 함께 사용한다. 재학생들은 숭실대 중앙도서관과 체육관, 운동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학생회와 체육대회 등 교내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한아전 게임학과, 내신·수능 미반영…2027학년도 신입생 면접 선발

수시모집 전형 기간이 12월 17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9일 실시된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이하 한아전) 게임학과는 수능성적과 내신을 반영하지 않고 면접전형을 통해 2027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수시 기간 고3 수험생을 비롯해 검정고시 합격생, 대학 중퇴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한아전 관계자는 게임 분야 진학과 취업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게임학과 진로와 산업 전망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기획전문가는 게임의 규칙과 스토리, 성장 구조, 콘텐츠 등을 설계하고 이를 구체적인 기획서로 작성하는 직업군이다. 개발자와 그래픽디자이너에게 기획 방향을 전달하고 제작과 테스트 과정에서 콘텐츠를 조정하는 업무도 담당한다. 한아전은 게임기획학과, 게임그래픽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등 게임 관련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게임기획학과에서는 캐릭터와 전투·경제 시스템, 레벨 설계 등을 교육한다. 게임그래픽학과는 2D 원화와 3D 모델링, 애니메이션, UI·UX 등을 다룬다. 게임프로그래밍학과에서는 게임엔진과 프로그래밍, 게임 자료구조, AI 활용 콘텐츠 등을 배운다. 시각디자인학과에서는 디자인 기초과정인 드로잉부터 실무심화 과정까지 교육하고 있다. 편집디자인과 실무디자인 등 전공과정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포트폴리오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컴퓨터공학과, 정보보안학과 등도 운영 중이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