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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더단백’, SBS ‘골 때리는 그녀들’ 공식 후원… 스포츠 마케팅 강화

빙그레의 단백질 전문 브랜드 '더단백'이 인기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을 공식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SBS에서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골 때리는 그녀들'은 여성 엔터테이너들이 팀을 이뤄 축구 대결을 펼치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다. 빙그레는 이번 후원을 통해 대형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고조되는 스포츠 열기에 발맞춰 자사 브랜드의 소비자 접점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방영분에서는 출연진들이 경기 중 고함량 단백질과 수분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도록 '더단백 드링크'와 '더단백 워터프로틴'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지원 및 노출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 제공되는 '더단백 드링크 더블초코'는 지난 2월 출시된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350㎖ 한 병당 단백질 40g을 함유해 고단백 수요층에 특화된 제품이다. 단백질 원료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한 100% 유럽산 우유 단백질만을 사용했으며, 일상 속 가벼운 섭취부터 전문가 수준의 고강도 운동 상황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빙그레는 이번 방송 협력 등을 통해 단백질 드링크 시장 내에서 전문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더단백이 역동과 감동을 주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 공식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더단백이 전문성을 갖춘 단백질 브랜드로 한층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강남역·광화문에 대심도 빗물터널 구축…기후위기 대응력 강화

4월에 서울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다가 일부 지역에서 역대 가장 늦은 한파 특보가 발령되는 등 이상 기후 현상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는 역대 최악의 산불과 영동지방 가뭄으로 이상 기후가 극한으로 나타난 해였다. 이에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력을 기존보다 높인 대책을 발표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기상청,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와 함께 21일 전남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대한민국 기후위기 진단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여수에서 20~25일 열리는 녹색대전환 국제주간 및 기후변화주간 행사에 맞춰 진행됐다. 양승욱 기후부 기후적응과 사무관은 '국가 기후위기 적극 대응 대책 2026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여름철 홍수에 대비해 홍수특보 지점 확대를 위해 수위관측소 40개소를 추가한다. 하천 수위 상승 시 인근 사람과 차량을 인지하는 지능형 CCTV 1000대를 도입한다. 또 홍수 대비 차원에서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을 지난해 228개소에서 올해 10개소 이상 추가한다. 강남역과 광화문 인근에는 대심도 빗물터널을 건설하고, 물 부족 예상 지역에는 공업용수도 5개소와 광역상수도 3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산불 예방을 위해 대형 헬기 1대와 진화 차량 12대를 확충하고, 대형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한 내화수림대 조성과 산불 예방 숲가꾸기를 추진한다.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전국 단위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우리동네쉼터 등 취약지역 인프라를 105개소 조성한다. 또한 단열창호 시공과 냉난방기 교체 지원을 기존 5만4000가구에서 5만6000가구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보호 등 구체적인 실행 기반을 담은 '기후위기 적응법' 제정을 추진한다. 노경숙 기상청 기후변화감시과장은 기후위기 대응 대책의 근거가 되는 우리나라 이상기후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노 과장은 “우리나라 이산화탄소 농도는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2024년 이산화탄소 농도는 429.2ppm으로 전년보다 5ppm 증가했다"고 말했다. 지난해는 산불, 폭염, 폭우, 가뭄 등 이상 기후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했던 해였다. 노 과장은 “지난해 3월 하순 이례적으로 고온·건조한 날씨와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불면서 대형 산불이 확산되기 쉬운 기상 조건이 형성됐다"며 “해외 연구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300년에 한 번 발생하는 수준이며, 온난화로 인해 발생 가능성이 2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다"고 밝혔다. 폭염은 6월 중순부터 북태평양고기압이 빠르게 확장되면서 이른 더위가 나타났다. 7~8월 여름철 평균기온은 25.7도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7~9월에는 시간당 100mm 이상의 기록적인 호우와 폭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반면 강원 영동지역에는 108년 만의 극심한 가뭄이 나타났다. 강릉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준공 이후 최저치인 11.5%까지 떨어졌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국가 기후변화 감시·예측 정보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기후변화 원인을 규명하는 분석 정보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레프트아이템딜리버리(LID), ‘2026 관광 오픈이노베이션’ 최종 선정

글로벌 여행 물류 플랫폼 레프트아이템딜리버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6 관광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일반형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을 통해 관광 분야 사업화를 촉진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레프트아이템딜리버리는 이번 선정으로 아모레퍼시픽과 협력해 실증 사업을 진행하며 5,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회사는 외국인 관광객이 구매한 물품을 해외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아모레퍼시픽 플래그십 스토어 방문 고객의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무거운 짐 없이 여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쇼핑 배송' 서비스를 연계해 '빈손 여행' 환경을 제공한다. 레프트아이템딜리버리는 별도 포장 없이 배송이 가능한 '노패킹(No-Packing)' 시스템과 AI 배송비 예측 기능, 글로벌 통관 대응 네트워크를 통해 매장에서 구매한 상품을 바로 해외로 발송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최환희 대표는 “이번 선정은 여행 물류 서비스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외국인 관광객이 짐 부담 없이 여행과 쇼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레프트아이템딜리버리는 '쇼핑 배송', '분실물 배송', '짐 배송' 등 서비스를 통해 여행 중 발생하는 물류 문제를 해결하며 글로벌 '핸즈프리 여행' 경험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사방넷 2.0 업데이트…“셀러 업무 효율성 높여”

다우기술이 운영하는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 사방넷이 셀러 업무 자동화 기능을 고도화하며 운영 효율 개선에 나섰다. 이번 업데이트는 주문·클레임 수집, 상품 및 재고 상태 전송, 상품 매핑, 작업 결과 확인 등 반복 업무를 시스템이 대신 처리하는 범위를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단순 관리 기능을 넘어 셀러 실무 전반을 자동화 흐름으로 연결했다. 스케줄러 기능은 요일·시간·기준일 단위로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개선됐으며, 작업 결과를 팝업·알림톡·문자로 확인할 수 있는 알림 기능도 추가됐다. 이에 따라 업무 실행부터 결과 확인까지 자동 관리가 가능해졌다. 상품 매핑 역시 자동화됐다. 기존에는 주문 상품과 등록 상품을 수작업으로 연결해야 했지만, 이제는 과거 매핑 이력을 기반으로 자동 연동이 가능해 주문 처리 속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I 기반 '스마트 상품 매칭' 기능이 도입돼, 기존 쇼핑몰 상품을 불러와 다른 채널과 자동 연결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신규 셀러의 초기 세팅과 다채널 확장 과정에서 반복 작업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우기술 관계자는 “이번 고도화는 부분적 개선을 넘어 운영 전반의 자동화 흐름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AI 기반 기능 확장을 통해 셀러의 업무 효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출산하면 보험료↓...미래에셋생명, 저출산 극복 동참

미래에셋생명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원사격'을 단행한다. 보험업의 본질 중 하나인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최근 혼인율과 출산율이 반등하고 있지만,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하위권에 머물고 인구를 유지할 수 있는 수준(2.1명)을 크게 밑돌고 있는 점에 착안한 셈이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출산·육아가정의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제도성 특약 2종을 시행한다. 소득이 감소하는 시기에 접어든 고객들의 어려움을 나누겠다는 것이다. '출산육아휴직 보험료 납입유예 특약'의 경우 금리확정형 보장성보험 계약자가 출산 혹은 육아휴직 기간 중 6개월 또는 12개월 보험료 납입을 유예할 수 있는 제도다. 납입 기간 중 1번에 한해 신청할 수 있고, 계약자나 배우자 출산일로부터 1년 이내거나 육아휴직 기간 중에 신청 가능하다. '출산육아휴직 어린이보험 보험료 할인특약'은 계약자나 배우자의 출산 또는 육아휴직 기간 보험료를 3.0% 낮추는 방식이다. 할인은 12개월간 적용되고, 기본계약 잔여 납입기간이 1년 이상인 계약이 대상이다. 고객센터 유선이나 방문·화상을 비롯한 채널에서 신청할 수 있고, △출생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육아휴직 확인서를 비롯한 서류가 필요하다. 홍혜진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출산과 육아휴직으로 소득이 줄어드는 시기에도 보험 계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제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애 주기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정청래 ‘험지 올인’ vs 장동혁 ‘노동계 구애’…여야 대표 동시 출격

6·3 지방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대표가 동시에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경남 통영 욕지도 섬마을로 향해 영남권 공략에 고삐를 죄었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8박 10일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 당일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를 찾아 노동계 표심 잡기에 나섰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욕지도에서 흰 덧신을 직접 신고 밭고랑에 쪼그려 앉아 고구마 순을 손수 심는 등 고구마 재배 체험에 나섰다. 앞서 양식장 현장을 둘러본 뒤 도서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열었다. 오는 22일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함께 욕지도에서 통영으로 돌아오는 배 위에서 선상 최고위를 개최해 경남 도민을 위한 지역 공약도 발표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올해 1월 이후 영남권 도시만 13회 방문하는 등 줄곧 험지를 파고드는 전략을 구사해왔다. 이달 초에는 보수 텃밭 대구를 찾아 “유일한 필승카드"라며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를 치켜세웠고, 전날에는 부산에서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함께 전통시장을 돌며 “부산에 파란 바람이 불고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전국 16곳의 광역단체장 후보를 확정한 민주당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전략 공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송영길 전 대표와 이광재 전 강원지사 등 거물급 인사들의 공천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전 지사는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지역구인 경기 하남갑, 송 전 대표는 박찬대 인천지사 후보 지역구인 인천 연수갑 등이 거론된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대장동 사건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어 공천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날 미국에서 귀국한 장 대표는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를 찾아 '친노동' 메시지를 내놓았다. 간담회에서 김기철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은 “국민의힘이 노동을 경시하지 않았나", “노동계 출신 국회의원 18명이 제대로 하는 게 없다"고 쓴소리를 쏟아냈다. 이에 장 대표는 “63년 역사에 보수 야당 대표가 처음 왔다고 한다. 그동안 거리가 있었던 것을 인정한다"며 “정년 연장의 여야 견해 차를 신속히 풀어내고, AI 시대 노동자 권리 보호와 고용 안전망 구축도 함께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대표는 취임 이후 한국노총에 꾸준히 공을 들여왔다. 지난 2월 한국노총 출신 인사를 노동특별보좌역으로 임명했고, 3월 한국노총 창립 80주년 기념식에서는 윤석열 정부 노동 개혁에 대해 “노동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못해 반성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 대표는 '이동권 혁명'을 내세운 교통 공약도 발표했다.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시내버스 무료화, 청년 교통비 부담 완화, 농어촌 우버 도입 추진 등이 골자다. 오는 22일에는 강원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앞선 인천 방문에 이은 두 번째 현장 행보로 본격적으로 지방 순회에 나서는 모양새다. 다만 이번 행보가 8박 10일 방미 일정으로 불거진 당 안팎의 비난과 퇴진론을 의식한 국면 전환용이라는 시각도 있다. 후보별 독자 선대위 체제가 확산하면서 장 대표 리더십을 둘러싼 당내 비토 기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장 대표의 행보는 보수와 중도를 포괄해야 하는 방향과 반대"라며 “장 대표가 후보들에게 짐이 되고 있다"고 직격했다.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도 “지도부가 강원에 오면 쓴소리도 할 생각"이라고 예고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전입신고 마친 한동훈, 교육 현장서 첫 발걸음…최윤홍과 북구 방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 북구의 한 학부모 간담회가 지역 정치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마련한 자리였지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함께하면서 북구갑 보궐선거를 둘러싼 움직임까지 한 번에 드러났다. 최 예비후보는 20일 북구에서 학부모들과 만나 통학 안전, 돌봄 공백, 교육격차 문제를 직접 들었다. 학부모들은 등하굣길 위험과 방과후 돌봄 부족, 지역별 교육환경 차이를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같은 북구 안에서도 화명·금곡과 만덕 지역의 학교 여건이 다르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최 예비후보는 “아이들의 하루는 학교 안에서 끝나지 않는다"며 “통학과 돌봄, 방과후 환경까지 모두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정책으로 바꿔 지역 간 격차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동훈 전 대표도 참석했다. 그는 학생과 학부모를 만난 뒤 “교육 문제는 결국 우리의 미래 문제"라며 “작은 차이가 시간이 지나면 큰 격차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격차를 줄일 실용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 전 대표는 최근 부산 북구에 전입신고를 마치며 사실상 출마 준비에 들어갔다. 지역 기반을 직접 다지겠다는 행보로 읽히면서, 이번 간담회 참석 역시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간담회 직후 한 전 대표는 정치 현안에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부산시장 후보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자신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한 일을 두고 “먼저 사실부터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전재수 의원은 한 전 대표가 자신과 관련한 금품 수수 의혹, 이른바 '까르띠에 시계 수수' 발언을 공개적으로 언급하자 이를 허위 주장으로 보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에 대해 한 전 대표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먼저 밝히는 것이 순서"라며 “사실관계를 가리는 일이 먼저"라고 반박했다. 교육 간담회로 시작된 자리는 곧바로 선거 구도로 번졌다. 북구의 교실과 통학로에서 나온 문제들이 정치권 경쟁과 맞물리면서, 최 예비후보의 현장 행보와 한 전 대표의 출마 움직임이 북구갑 판세를 흔들고 있다.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한 전 대표의 행보를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의견이 갈린다. 일부 의원들은 보수 진영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연대를 주장하고, 지도부는 자체 후보를 내세워 정면 승부를 택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북구갑에서는 여야 후보군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유력 후보로 꼽히고, 지역 기반을 갖춘 노기섭 전 부산시의원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에서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이영풍 전 KBS 기자, 김민수 최고위원 등이 거론된다. 여기에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있는 한 전 대표까지 더해지면서 선거 구도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명옥 광명시 평생학습사업본부장은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광명형 미래 도서관 정책은 시민 성장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 확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도서관 공간 혁신을 비롯해 문화-예술-공동체 기능 확대, 함께 읽고 함께 성장하는 도시 조성, 도서출판지원 프로젝트 추진, 시민 독서진흥과 지역 서점 상생 실현, 일상 속 도서관 서비스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 읽고 머무르고 잇다= 광명시는 시민이 도서관에서 휴식하고 소통하고 배우고 창작하는 체류형 공간을 확대한다. 하안도서관은 '구석구석 아지트' 5곳과 전시 공간을 운영하고, 광명도서관은 시민을 위한 '열린 커뮤니티'로 거듭난다. 특히 '청년 공유공간'과 '청소년 디지털 창의 놀이터'를 조성한다. 철산도서관은 예술 기반 열린 창작 공간 '시선'을 조성해 유휴 공간을 시민 참여형 창작 공간으로 전환하고, 연서도서관은 이용 수요 증가에 따른 좌석 확충과 공간 기능 필요성을 반영해 우리동네 사랑방을 토론과 학습, 휴식과 소통이 가능한 '열린 사랑방 공간'으로 개선한다. ▷ 도서관별 시민 성장 프로그램 운영= 특성화가 도서관 운영 방향이라면, 시민 성장 프로그램은 특성화를 시민 배움과 참여로 연결하는 실행 방식이다. 하안도서관 대표 특성화는 게임이고, 소하도서관은 글쓰기이고, 충현도서관은 어린이 영어 독서를 특성화 주제로 '잉글리시 리딩클럽'과 '르네상스 러닝'을 운영한다. 광명도서관은 492㎡ 규모 메이커스페이스를 조성해 3D 첨단 장비를 갖추고, 창업 시제품 제작과 시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자격증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1년 내내 운영한다. 철산도서관은 문화 플랫폼 기능 강화를 위해 예술창작소와 열린 창작 공간 '시선'을 운영하고, 연서도서관은 독서 문화 공동체 역량 강화 사업에 집중한다. ▷ 광명시민 책 한 권 함께 읽기 전개= 시민이 함께 읽고 이야기하고 실천하는 독서 공동체 조성을 위해 '2026년 광명시민 책 한 권 함께 읽기' 사업을 전개한다. 이는 시민 주도로 엄선한 '광명시 올해의책'을 함께 읽고 소통하는 범시민 독서 캠페인이다. 오는 25일 소하도서관 강당에서 '2026년 올해의책 선포식'을 연다. ▷ 시민이 쓰고 만들고 펴낸다= 시민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기반 출판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광명시 도서출판 지원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이는 관내 창작 기반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독서-출판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시민 출판 강좌, 출판 인문 강연회, 도서 발간 지원, 광명 아트북 페어, 성과 전시회 등으로 구성된다. 소하도서관 글쓰기 특성화가 시민 창작 역량을 키우는 단계라면, 도서관정책과 출판 지원은 그 결과물을 책으로 구현하고 시민과 공유하는 단계까지 확장하는 사업이다. ▷ 도서구입비 10% 캐시백 실시= 시민이 도서를 구입하는 덜어주고 관내 서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서구입비 10% 환급(캐시백) 지원 사업'을 지난달 1일부터 추진하고 있다. 시민이 관내 서점에서 지역화폐로 책을 사면 결제 금액 10%를 환급금으로 돌려받고, 1인당 월 최대 1만원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역화폐 충전 혜택까지 포함하면 시민은 최대 20% 할인 효과를 체감한다. ▷ 공공도서관 확충-스마트도서관 운영 확대= 광명시는 현재 하안-광명-철산-연서-소하-충현 등 공공도서관 6곳을 중심으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 5~6층에 연면적 1600㎡ 규모로 조성하는 공공도서관 '빛마루도서관'이 오는 10월 개관한다. 일직동에는 오는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688㎡ 규모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 또한 시민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스마트도서관 8곳도 운영 중이다. 스마트도서관은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한다. 김명옥 본부장은 “도서관은 이제 시민 삶 가까이에서 배움과 쉼, 창작과 소통을 지원하는 공공 문화 플랫폼으로 바뀌고 있다"며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도서관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시민과 지역사회가 동반성장하는 독서 문화도시, 광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자체 예산으로 전자칠판 구축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 군포시는 전자칠판 구축 지원사업 대상 학교로 관내 초-중-고교 11개교를 선정하고 총 8000만원 규모 예산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자칠판을 활용한 시청각 중심 수업을 확대해 학생의 수업 참여도를 높이고, 학교 간 디지털 교육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컴퓨터실과 과학실 등 특별실을 중심으로 전자칠판을 설치해 수업 활용도를 높이고 디지털 기반 학습환경 조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앞서 군포시는 관내 초-중-·고 12개교 신청을 받아 심사를 진행했으며, 전자칠판 보유 여부와 학생 수, 학교시설 개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선정 학교는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4개교 등 11개교다. 특히 체육관과 운동장 개방 여부를 평가에 반영해 학교시설 지역사회 활용도도 함께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학교에는 이달 중 보조금 신청 절차를 거쳐 예산을 신속히 교부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전자칠판 도입은 학생 중심 수업환경을 조성하고 수업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 변화와 교육수요에 맞춘 교육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학교별 디지털 수업 여건을 점진적으로 개선하고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4월20일부터 6월30일까지 '2026년 음식문화개선 초-중학생 웹툰-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는 공모 분야를 기존 웹툰에서 캐릭터 부문까지 확대하고 참가 대상을 중학생까지 포함해 참여 범위를 넓혔다. 또한 작년보다 시상 규모도 확대해 보다 더 많은 학생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 주제는 내가 생각하는 건강한 음식문화 이야기, 편식 없이 골고루 먹기, 음식 남기거나 버리지 않기, 우리 가족 건강 레시피, 건강한 식생활 실천 경험 등이며, 학생은 이를 바탕으로 음식문화 개선 메시지를 웹툰 또는 캐릭터 형식으로 자유롭게 담아낼 수 있다. 참가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재학생이다. 응모작은 12컷 이내 완결된 웹툰 형식 또는 캐릭터 작품으로 반드시 참가자 본인이 직접 창작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1인 1작품만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초등부 10편, 중등부 10편 등 20편 우수작을 선정하고,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작의 지도교사에게는 우수지도자상이 수여되는 등 총 24명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초청과 웹툰 작가와 만남 기회, 만화축제 기간 연계 작품 전시 등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작품 접수는 전자우편(bc-food@naver.com), 부천시청 7층 식품위생과 방문, 또는 우편(마감일 소인 유효) 접수 중 선택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부천시 누리집 부천소식-새소식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오는 25일 오후 2시 중앙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2026 시흥 올해의책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선포식은 시민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책을 널리 알리고 함께 읽고 공감하는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올해의책 공식 선포를 시작으로 독서 릴레이 도서 전달식과 초청 작가 북토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북토크에는 어린이도서로 선정된 의 신현경 작가가 참여해 작품 관련 이야기를 시민과 나눌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독후활동, 질의응답,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여자에게 특별한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범시민 독서운동 시작을 알리는 '시민 독서릴레이'에는 90개 팀이 참여하며, 선포식 당일 대표팀에 릴레이 도서를 전달한다. 2026년 시흥 올해의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어린이도서 , , △일반도서 , , △환경도서 이다. 이들 도서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시민 추천(881권)을 시작으로 100인 시민선정단의 토론과 최종 시민투표를 거쳐 선정됐다. 시흥시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내달 18일 김애란 작가(안녕이라 그랬어 저자) 초청 특별 강연을 비롯해 거점도서관 연계 프로그램, 가족 독서골든벨, 통합 독서토론회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전행주 중앙도서관장은 21일 “시민이 직접 선정한 책을 매개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공감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독서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참여 신청은 시흥시 공공도서관 누리집(lib.siheung.go.kr)을 통해 진행되며, 기타 사항은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20일 시청 강당에서 2026년 제46회 장애인의날 기념식을 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을 주제로 (사)안양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관내 장애인단체 회원과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시민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 행사는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복지 증진에 기여한 모범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 유공자 등 30명에 대한 표창 수여, 저소득 이웃을 위한 안양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생활지원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장애인이 직접 주도하는 문화축제 형식으로 꾸며졌다. 'KBS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 우승자인 장애인 가수 임일주의 축하 공연을 비롯해 장애인복지회 소속 '소소별별'의 악기 연주, 장애인 부모연대의 경기민요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 호응을 얻었다. 안양시청 홍보홀과 민원실 앞 광장에선 장애인 자립을 보여주는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발달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이동식 카페 '마카롱'이 문을 열었고, 소울음아트센터 소속 장애인 작가들의 미술 작품과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안양시지회의 교통사고 예방 사진이 전시됐다. 장애인일자리 상담과 인식 개선 캠페인 부스도 차려졌다. 이계삼 안양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장애인의날은 장애를 가진 분들의 인권과 사회 참여를 확산하고 상호 존중과 이해를 넓혀 가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당연한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일이 되지 않도록 장애인 이동권 보장, 맞춤형 복지 확대, 자립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날 주간을 맞아 지역사회 관계기관들 행사도 이어진다. 지난 16일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체험-전시와 무료 급식 제공 행사를 연 데 이어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24일까지 미니 바자회와 장애인 부모 나들이, 인식 개선 활동 및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최민호 후보, 행정수도 완성 협의체 제안…“이달 말까지 세종 한목소리”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21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시민협의체 구성을 재차 제안하며 세종 정치권의 공동 대응을 요구하고 나섰다. 오는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여야를 넘어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최 후보는 이날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주 131㎞ 세종 종주에서 확인한 시민들의 뜻은 분명했다"며 “행정수도를 반드시 완성하라는 요구였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시민의 의지를 개헌 논의에 반영하겠다"며 행정수도 완성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지난 13일 제안한 범시민 연합체 구성과 관련해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 황운하 조국혁신당 후보, 강준현·김종민 의원,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등을 다시 거론하며 참여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많지 않다"며 “이달 말까지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못박았다. 최 후보는 “2003년 특별법으로 행정수도 논의가 시작됐지만 2004년 헌법재판소 위헌 결정으로 중단됐다"며 “같은 일을 반복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파를 넘어 힘을 모아야 행정수도 완성이 가능하다"며 초당적 대응 필요성을 거듭 밝혔다. 특히 그는 “22일 예정된 국토위 법안심사소위원회 심사를 앞둔 만큼 본회의 통과까지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개헌 논의에도 적극 대응하자"고 촉구했다. 한편 최 후보는 오는 23일 선거사무소에서 첫 공약을 발표하고, 이후 매주 두 차례 순차적으로 공약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또 “후원은 세종의 미래를 포기하지 말라는 뜻"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키 성장 넘어 원인 치료까지…부산의료원, 소아성장클리닉 가동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의료원은 “소아 저성장과 성조숙증 환자 증가에 대응해 '소아성장클리닉'을 신설하고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생활환경 변화와 식습관 영향으로 관련 질환이 늘면서 자녀 성장에 대한 보호자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부산의료원은 단순한 키 성장 치료를 넘어 원인을 함께 관리하는 통합 진료 체계를 도입했다. 클리닉은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 협진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성장에는 영양, 호르몬뿐 아니라 수면의 질이 중요한데, 비염이나 편도·아데노이드 비대 등으로 인한 수면장애가 성장호르몬 분비를 방해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부산의료원은 한 번의 방문으로 성장 진단과 호흡·수면 치료를 함께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필요 시 수술까지 연계해 치료할 수 있도록 했다. 정밀 신체계측과 골연령 검사, 성장호르몬 및 성조숙증 검사 등을 통해 상태를 분석하고, 결과에 따라 알레르기 치료와 영양 상담, 수술 연계 등 맞춤형 치료를 진행한다. 이세용 원장은 “아이들의 성장은 질환 치료를 넘어 생활환경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며 “협진 시스템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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