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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공주,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김정섭 “지금이 방향 바꿀 전환점”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 인구가 9만 명대로 내려앉았다. 더불어민주당 김정섭 공주시장 예비후보는 이를 두고 “지금 공주는 위기를 위기로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가 더 위험하다"고 진단했다. 민선7기 경험을 바탕으로 재도전에 나선 그는 세종 행정수도 완성 국면을 '공주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규정하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김정섭 예비후보는 2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민선7기 4년 동안 추진했던 일들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한 아쉬움이 컸다"며 “그 아쉬움이 책무감으로 이어져 시장직 이후 지난 4년간 거의 하루도 쉬지 않고 현장을 누볐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공주 상황을 '비상한 시기'로 규정했다. “공주 인구가 9만 명대로 떨어졌고, 행정수도 완성, 광역행정 통합, 공주대 통합 문제까지 겹쳐 있다"며 “이 시기에 어떤 리더십이 도시를 이끌 것인지가 향후 4년을 좌우한다"고 김 예비후보는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주의 가장 큰 문제로 '도시 활력 저하'를 지목했다. “공직사회와 시민사회, 지역경제 전반이 침체돼 있다"며 이를 '서서히 끓는 물 속의 개구리'에 비유했다. 이는 위기가 점진적으로 진행될 경우 시민들이 상황의 심각성을 체감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서서히 나빠지면 위기 자체를 인식하지 못한다"며 “인구 감소와 상권 침체, 소득 감소도 같은 흐름에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종과 인접 도시와의 격차를 짚었다. “세종과 천안·아산이 빠르게 성장하는 상황에서 공주는 상대적으로 위축된 분위기와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 흐름을 반전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그는 말했다. 이어 “이럴 때는 시장이 직접 위기를 선언하고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며 “그 역할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도시 전체가 무기력해진다"고 지적했다. 민선7기 시장 경험은 이번 선거의 강점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방행정은 재정이 현장에서 집행되고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구조"라며 “실질적 효과가 있는 사업과 형식적 사업을 구분할 수 있는 경험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불필요한 사업을 걸러내고 재정을 효과가 나는 곳에 집중할 수 있는 판단력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선거 패배에 대해서는 중앙 정치 상황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2022년 지방선거는 대선 직후 치러지면서 전국 정치 흐름이 그대로 반영됐다"며 “민주당의 전국적 패배가 지방선거 결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제는 이재명 정부와 시정 성과를 비교할 수 있는 조건이 됐다"며 “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 지역경제 정책과 발맞춘 시정을 보여줄 수 있는 선거"라고 말했다. 또 “이재명 정부가 수도권 기능을 지방으로 분산하는 방향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공주도 이에 맞춰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약의 핵심 축은 '세종 연계 전략'이다. 그는 “행정수도 완성은 사실상 수도 이전에 준하는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중앙기관과 국회, 연구기관, 방문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공주는 이 수요를 선제적으로 받아낼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송선·동현지구 신도시(1만7000명 규모)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 확장 △임대형 공공청사 조성 구상 등을 제시했다. 특히 “서울에 밀집한 전국 단위 협회·조합·중앙단체를 유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종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발생하는 수요를 공주가 흡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단된 사업 재추진 의지도 밝혔다. “송선·동현지구 신도시는 속도가 중요한 사업인데 지연된 부분이 있다"며 “주거 수요를 선점하지 못하면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계룡산 도자문화단지는 공주의 역사적 자산을 산업과 관광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반드시 다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 공약으로는 원도심 활성화 전략 전환을 제시했다. “카페·갤러리 중심에서 벗어나 콘텐츠 기업과 지식·창의 산업을 유치해야 한다"며 “청년 일자리와 산업 생태계를 동시에 구축하겠다"고 그는 밝혔다. 또 '4도3촌' 워케이션 도시 구상도 내놨다.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라는 강점을 활용해 일과 휴식이 결합된 체류형 도시로 전환해야 한다"며 “단순 관광이 아닌 생산과 소비가 함께 이루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장기 체류 수요를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의 의미를 '연결의 정치'로 설명했다. “같은 예산이라도 방향에 따라 도시의 미래는 달라진다"며 “중앙정부와 어떻게 연결해 기회를 만들어내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공주에 더 많은 기회를 끌어오겠다"고 강조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신한지주, ISS 우군 잡았지만...진심 닿지 못한 ‘국민연금’

신한지주가 이달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진옥동 회장의 연임 안건을 상정하는 가운데 주요 주주들의 표심이 엇갈릴 전망이다.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는 진옥동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찬성을 권고했지만, 국민연금은 기업가치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반대를 결정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이달 19일 제5차 위원회를 열고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KB금융지주, 신한지주를 비롯한 13개 회사의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이 중 국민연금은 진옥동 사내이사 후보에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의 침해 이력이 있는 자 등에 해당해 '반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작년 9월 말 기준 신한지주 지분 9.13%를 단순투자 목적으로 보유 중이다. 국민연금은 2023년 3월에도 진옥동 회장이 라임사태 관련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징계에 해당하는 '주의적 경고'를 받았다는 이유로 반대표를 던진 바 있다. 시장에서는 국민연금이 언급한 '기업가치 훼손', '주주권익 침해'의 사유가 다소 모호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연금이 이러한 평가를 내린 구체적인 근거가 명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신한지주는 '정기주주총회 안건 설명자료'에서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 관련 회사 측의 입장을 상세하게 기술했다. 과거 라임펀드 이슈로 일부 투자자, 자문기관이 이사 선임 안건에 반대하고 있는데, 회사 측은 이 사안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에 대한 답변이다. 신한금융은 “라임펀드 판매 여부가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검토, 결정되는 구조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옥동 후보자는 2019년 3월 26일 신한은행장으로 취임한 이후 불과 약 4개월이 경과한 시점인 2019년 7월 라임펀드 부실 이슈가 본격적으로 제기됐다"며 “진 후보자를 라임펀드 판매를 직접 지시, 결재해 기업가치를 훼손하거나 주주 권익을 침해한 '행위 당사자'로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이런 사정을 감안하면, 신한금융그룹은 기관제재의 존재를 근거로, (진옥동 사내이사) 후보자를 기업가치 훼손 또는 주주 권익 침해의 '직접 책임자'로 평가해 이사 선임 안건에 반대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즉, 라임펀드 사태는 라임자산운용의 불법 행위에 기인한 과거 이슈로, 감독당국의 제재와 그룹 차원의 책임 정리가 완료됐기 때문에 진옥동 후보자의 선임 판단에 영향을 미칠 사안으로 보기 어렵다는 취지다. 진옥동 회장이 지난 3년의 재임기간 '밸류업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가치, 주주가치 제고를 이끈 점도 국민연금의 주장에 신빙성이 떨어지는 요인이다. 예를 들어 신한지주 주가는 진옥동 회장 취임일인 2023년 3월 23일 3만5750원에서 이달 20일 현재 9만7500원으로 173% 급등했다. 지난해 이 회사의 총주주환원금액은 총현금배당금 1조2500억원, 자사주 취득 1조2500억원을 포함해 2조5000억원을 달성했다. 총주주환원율은 50.2%에 달했다. 국민연금의 반대표 행사에도 진옥동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지주는 작년 말 기준 외국인 지분율이 60%에 육박해 주총 통과를 위해서는 외국인 표심이 관건이다. 이 과정에서 ISS가 진옥동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두고 찬성을 권고한 점이 외국인 표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ISS는 진옥동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두고 “지난 임기 동안 보여준 경영 능력, 그룹의 전략적 방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고, 이사 직무 수행을 제한할 만한 실질적인 법, 도덕적 결격 사유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포르쉐코리아 “올해 한국에 전기 스포츠카로 승부”

포르쉐코리아가 올해 전기차 모델을 앞세워 한국시장에서 힘찬 도약을 균형 잡힌 제품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한층 더 도약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이와 한국을 단순한 판매 거점이 아닌 브랜드 경험이 깊이 스며드는 핵심 시장으로 육성해 국내 고객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포르쉐코리아는 19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성과와 함께 올해 비전을 공유했다. 지난해 한국은 포르쉐 브랜드가 판매되는 전세계 시장 가운데 다섯번째로 큰 시장으로 올라섰다. 럭셔리 스포츠카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한국은 포르쉐에 있어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포르쉐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1만746대를 기록하며 설립 이후 두번째로 연간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특히 내연기관(3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28%), 순수 전기차(34%)가 고르게 분포된 균형 잡힌 판매 구조를 통해 전동화 전환 과정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주목할 점은 전동화 차량 비중이 60%를 넘어섰다는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발표에 나선 그리스티아네 초른 해외 신흥시장 총괄은 “포르쉐는 스포츠카의 퍼포먼스와 첨단 기술, 그리고 전동화를 결합하며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한국은 전동화 모델 비중 60% 이상이라는 성과를 통해 시장에서의 높은 영향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포르쉐는 앞으로도 전동화 시대에서도 감성적인 스포츠카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 또한 “역대 두번째로 높은 연간 실적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포르쉐의 저력과 탄력성을 입증한 한 해였다"고 소개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국내 기업들과의 협업 확대와 함께 신차 10종 이상의 신규 모델 출시,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투자를 통해 질적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신형 911 터보 S △마칸 GTS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파나메라 레드 익스클루시브 △카이엔 일렉트릭을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파나메라 레드 익스클루시브와 카이엔 일렉트릭이 국내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파나메라 레드 익스클루시브는 전세계 파나메라 주요 시장 중 하나인 한국 고객만을 위해 100대 한정으로 특별 제작된 모델이다. 포르쉐코리아는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과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선보인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포르쉐 SUV 카이엔의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새롭게 개발된 순수 전기 SUV로 포뮬러 E 기술력에 기반한 혁신적인 회생 제동 시스템을 탑재해 슈퍼 스포츠카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 부세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최상의 오너십 경험을 제공해 고객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모멘텀을 바탕으로 포르쉐코리아는 고객들에게 가장 영감을 주는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신차 계획과 함께 국내 기업들과의 협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 한국에서 판매되는 포르쉐의 모든 순수 전기 모델에는 국내 제조사의 배터리 셀이 탑재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한국 배터리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최고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 신뢰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한다. 이달월 포르쉐 센터 제주를 시작으로 기존 포르쉐 센터 일산을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데스티네이션 포르쉐'로 전환하고 서비스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 센터도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재, 인천, 영등포 등 핵심 지역의 서비스 인프라도 확장한다. 특히 포르쉐 서비스 센터 영등포는 서울 서부권 최대 규모의 서비스 센터로 개발 예정이다. 또 디지털 서비스 및 라이프스타일 마케팅도 강화한다. 기존 영어로 제공되던 개인화 서비스 'PTS(Paint to Sample)' 웹사이트를 한국어로 전환해 접근성을 높이고 삼성카드와 함께 포르쉐 오너 전용 제휴카드를 출시해 차량 소유, 충전,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통합한 고객 여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환경과 금융 서비스의 편의성을 한층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포르쉐 트래블 익스피리언스' 등 브랜드 정체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오는 10월에는 국내 포르쉐 팬을 위한 대규모 커뮤니티 행사 '포르쉐 바이브 서울'도 개최할 예정이다. 내년 10주년을 앞둔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도 지속 추진한다. 올해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춘 '파트너 투 소사이어티' 기조에 따라 프로그램을 재정비하고, 교육·문화·예술·환경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성과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간다. 부세 대표는 “포르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퍼포먼스와 탁월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 내 전동화 리더십을 기반으로 가치 중심의 성장을 추진하고 전동화 포트폴리오 확장과 브랜드 경험 제고, 전국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질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 새로운 실내 엔터테인먼트 허브 공개

베트남 복합 리조트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가 신규 실내 엔터테인먼트 공간 '엔터테인먼트 허브'를 선보인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인 이 공간은 다양한 레저 시설과 소셜 액티비티를 결합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조성됐다. 챔피언십 골프 코스와 럭셔리 숙박 시설, 25개 이상의 다이닝 옵션을 갖춘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는 이번 엔터테인먼트 허브 론칭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엔터테인먼트 허브는 날씨와 관계없이 이용 가능한 실내 공간으로, 낮에는 다양한 레저 활동을, 밤에는 활기찬 나이트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족과 커플은 물론 기업 행사와 단체 방문객까지 폭넓은 이용객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기획됐으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차원적 플레이그라운드를 지향한다. 시설 중심에는 '스포츠 바 & 소셜 게임 존'이 자리한다. 낮에는 대형 스크린을 통한 스포츠 경기 관람이 가능한 라운지로, 밤에는 테마 이벤트와 사교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세련된 바 분위기 속에서 당구, 푸스볼, 다트 등 다양한 바 게임을 즐기며 교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실내 액티비티 시설도 마련됐다. 4개 레인의 볼링장은 캐주얼한 분위기 속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레저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하이테크 가상 스포츠 존에서는 실제 스포츠 환경을 구현한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골프 스윙 연습과 다양한 스포츠 챌린지를 체험할 수 있다. 네온 조명이 돋보이는 아케이드 존 '픽셀 플레이그라운드'는 최신 게임기와 볼풀 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9홀 규모의 미니 골프 코스는 친구나 가족과 가볍게 경쟁하며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향후 공개될 예정인 미래형 가라오케 스위트는 엔터테인먼트 허브의 핵심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첨단 음향 기술과 독창적인 인테리어 콘셉트를 결합한 프라이빗 공간으로, '공상과학(Sci-fi)'과 '수중 원더랜드' 등 서로 다른 분위기의 5개 테마 룸이 마련돼 파티나 기념일 등 다양한 모임을 위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허희재 기자 hjhur@ekn.kr

누리콘, AI 주차 솔루션 ‘뷰플렉스 스마트 파킹’ 우수제품 선정

영상 솔루션 전문 기업 누리콘의 지능형 주차면 관제 시스템 '뷰플렉스 스마트 파킹'이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고 20일 전했다. 뷰플렉스 스마트 파킹은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주차장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 솔루션이다. CCTV 1대당 최대 12면까지 실시간 관리가 가능하도록 성능을 끌어올려 기존 방식 대비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실시간 만차·공차 관리와 '내 차 찾기' 기능을 제공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기존에 설치된 카메라를 활용할 수 있어 초기 도입 비용 절감이 가능한 점도 강점이다. 그동안 기술적 한계로 여겨졌던 '옥외 주차장' 관리에서도 성과를 냈다. 환경 변화가 심한 실외에서도 정확한 차량 인식과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인력에 의존하던 노상 주차장의 징수 업무를 무인화했다. 차량 번호 인식부터 주차 시간 계산, 요금 결제까지 원스톱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거주자 우선 주차장에 도입될 경우 실시간으로 배정 차량 여부를 확인해 부정 주차를 단속하고, 배정자가 자리를 비우는 시간에는 일반 사용자가 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주차' 모델을 지원한다. 이러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현재 동대문구와 MOU를 체결하고 품질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의 도입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기존 주차 관제에 주로 쓰였던 지자기 센서는 고장이 잦고 배터리 교체 등 유지보수가 까다로운 것이 고질적인 문제였다. 반면 뷰플렉스 스마트 파킹은 영상 기반 AI 딥러닝 기술을 적용했다.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AI가 스스로 학습하여 주차 인식 정확도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정교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 주차 관리를 넘어 '안전' 영역까지 기능을 확장한 점도 눈에 띈다. 주차장 내 사고 방지는 물론 화재 징후 감시, 장마철 침수 관리, 낙하물 감지 등 각종 위험 요소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주차장이 단순한 차량 보관 장소를 넘어 '지능형 안전 구역'으로 진화한 셈이다. 누리콘은 지난 4년간 한국도로공사 휴게소와 졸음쉼터, 지자체 공공건물, 대단지 아파트 등에 시스템을 공급하며 독보적인 현장 성능을 입증해 왔다. 이충렬 누리콘 연구소장은 “그동안 2차 산업 수준에 머물러 있던 주차 관제 시스템을 AI와 데이터 기반의 4차 산업으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조달청 우수제품 선정을 발판 삼아 스마트 시티의 핵심 인프라로서 주차 솔루션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롯데케미칼-여천NCC, 석화사업 ‘2호 재편안’ 제출…공정위도 ‘기업결합’ 신속 심사

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DL케미칼 등 3개사와 여천NCC 간 설비 통합 목적의 여수 석유화학(석화) 사업재편 최종안이 나왔다. 지난달 정부가 승인한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 사업재편안인 '대산 1호 프로젝트'에 이어 두 번째다. 정부는 구조변경, 사업혁신 등 사업재편 요건을 면밀히 심사해 금융 등 기업지원 패키지를 마련할 방침이다. 공정거래위원회도 롯데케미칼·여천NCC 간 기업결합 관련 사전 심사에 착수했다. 산업통상부는 20일 국내 최대 에틸렌 생산기지 여천NCC와 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DL케미칼 3개사가 참여하는 '여수 1호 프로젝트' 사업재편 계획서 최종안이 제출됐다고 밝혔다. 여천NCC는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이 지분 50%씩 갖고 있는 합작회사다. 롯데케미칼은 여수 산단 내에 나프타분해시설(NCC)을 중심으로 공장을 운영 중이다.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은 에틸렌 공급 과잉에 따라 여천NCC 1∼3공장 가운데 1·2공장을 추가 폐쇄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여천NCC는 롯데케미칼 여수 공장과 합쳐 통합 법인을 세울 계획이다. 이로써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DL케미칼이 통합 법인의 지분을 1/3씩 보유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최종 제품 생산(다운스트림) 부문에서 각 사의 주력 사업을 신설 법인에 통합한다. 예컨대, DL케미칼의 폴리에틸렌(PE), 한화솔루션의 여수 PE·석유수지, 롯데케미칼의 기초소재 여수사업 부문 등이다. 이후 법인은 의료용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자동차·전선용 기능성 폴리올레핀엘라스토머(POE) 등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위원회는 구조변경, 사업혁신 등 사업재편 요건 충족 여부, 생산성 향상과 재무 건전성 확보 등 목표 달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한다. 이후 사업재편안이 최종 승인되면 정부는 금융·세제·연구개발(R&D)·규제완화 등 지원 패키지를 가동할 계획이다. 사업재편안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도 롯데케미칼·여천NCC의 기업결합 사전 심사 신청서를 접수하고 심사를 개시했다. 사전심사는 공정거래법상 회사가 신고 기간 전에 기업결합이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하는지 여부에 대해 공정위에 심사를 요청하는 제도다. 공정위는 경쟁의 실질적 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되면 기업결합을 승인한다. 기업결합을 위해 롯데케미칼은 여천NCC의 여수 공장 일부를 물적분할한다. 동시에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은 여수 공장 일부를 여천NCC에 현물출자한다. 이후 여천NCC는 롯데케미칼 여수 공장과 합병해 통합 법인을 설립하게 된다. 공정위는 여수 지역 내 나프타분해시설(NCC)과 합성수지 제품 등의 생산이 통합되고, NCC에서 생산된 기초유분, 합성수지 등 다운스트림 제품 간 수직계열화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정위 기업거래심사 관계자는 “기업결합이 석화 산업의 전체 가치사슬과 인접 시장 및 중소기업 등 거래상대방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점 등을 감안해 면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석화 사업 재편으로 중국의 저가 공세에 대응하고, 시장 경쟁력 확보 등을 도모할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여수·대산·울산 등 3개 석화 산단 내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재편안을 받았다. 지난달에는 롯데케미칼·HD현대케미칼의 사업재편안인 '대산 1호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롯데케미칼이 110만t 규모의 공장 가동을 멈추고, HD현대오일과 합작 법인을 설립하는 내용이다. 여수 1호 프로젝트에 이어 울산산단의 최종 구조개편안이 남아 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그간 범용 중심 사업구조로 고전하던 여천NCC가 이번 사업재편에 성공한다면 효율성을 높이고 고부가 구조로 체질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중동 사태가 장기화되면 석화 원료인 나프타 공급에 차질이 예상된다. 정부의 사업재편 관련 실사와 지원도 늦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김 장관은 “중동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석화 기업과 산업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기업들의 나프타 수급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경제와 고용, 국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해 면밀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보험사 풍향계] 삼성화재, 다이렉트 ‘치료비플랜’ 신규 출시 外

◇ 삼성화재, '치료비플랜' 출시…중증질환 치료비 부담↓ 삼성화재가 암·뇌·심을 비롯한 주요 중증질환 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치료비플랜'을 출시했다. 진단비 중심의 패러다임이 치료비 쪽으로 옮겨가는 트렌트를 반영한 상품이다. 의료기술 발달로 생존율이 높아지고, 치료기간이 길어지는 것도 보험 상품 수요와 개발에 영향을 주고 있다. 치료비 특약에 가입하고 수술·항암치료·입원 등 동일 질환에 대한 실제 치료가 발생할 때마다 반복보상을 받을 수 있다. 치매를 비롯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하는 질환에 대해서도 진행 단계별 진단·치료비 보장이 가능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치료 과정에 맞춘 보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며 “치료비플랜은 삼성화재 다이렉트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KB라이프, 삼성전자 손잡고 스마트 요양돌봄 고도화 KB라이프와 KB골든라이프케어가 삼성전자와 시니어 헬스케어 분야 협력에 나선다. 스마트 요양돌봄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함이다. KB라이프의 시니어 케어 전문성에 삼성전자의 첨단 기술을 입히는 방식이다. KB라이프와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IoT)·헬스케어 기반 서비스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KB라이프타워 소재 '에이지테크랩'을 중심으로 시니어 케어 기술 및 돌봄 서비스 모델을 점검하고, 요양시설 뿐 아니라 재가 돌봄 영역으로 협업 범위도 넓힌다. KB골든라이프케어가 오픈할 요양시설에 단계적으로 디지털 솔루션을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환경관리, 안전 모니터링, 운영 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함이다. 삼성전자는 요양시설에 적용할 수 있는 IoT·인공지능(AI)·헬스케어 기술로 시니어 주거 특화 솔루션의 공동 기획 및 실증을 지원한다. ◇ABL생명, 서울 영등포서 봉사활동 실시 ABL생명 임직원들과 재무설계사(FC)들이 서울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3월 '나눔의 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시설 내 장난감도서관 환경을 정비하고 장난감을 소독했다. 가정의 달(5월)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간식 목걸이를 만들고, 어버이날·어린이날을 맞아 감사와 응원을 담은 손편지도 작성했다. ABL생명은 매월 셋째주 목요일을 '나눔의 날'로 지정, 어린이 보육시설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부 프로그램 '메이크 어 도네이션'을 통해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1대 1로 매칭해 국내 사회복기기관에 후원하는 등 사회적 책임도 실천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ABL생명 직원은 “지역사회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탤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회사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동서 김종희 부사장, 공동대표로 선임…3세 경영 본격화

동서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김종희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서는기존 윤세철 대표 체제에서 윤세철·김종희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김종희 부사장은 김상헌 전 회장의 장남으로 동서 3세 가운데 유일하게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동서의 지분도 14.59%를 보유하고 있어 승계구도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부사장은 1976년생으로 지난 2006년 동서에 입사했다. 2011년 상무, 2014년 전무로 승진한데 이어 2023년에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카드사 풍향계] 현대카드, 크레이터 강화…박효신·코드 쿤스트 영입 外

◇현대카드, 신규 크레이터로 박효신·코드 쿤스트 영입 현대카드가 '언더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공연의 장르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국내 공연 문화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가수 박효신과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를 신규 크레이터로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수로·장기하·손민수·박재범·웨이브투어스를 비롯한 아티스트들에 이어 라인업을 보강한 것이다. 박효신은 깊이 있는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로서 일명 '김나박이'의 일원이다. '눈의 꽃'·'야생화' 등을 불렀고, △모차르트! △팬텀 △웃는 남자 △베토벤 등 뮤지컬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코드 쿤스트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사운드를 구축해왔다. Mnet '쇼미더머니'와 '고등래퍼' 시리즈의 프로듀서로서 다수의 히트곡을 제작했다. 기리보이·우원재 등 힙합 아티스트들의 대표곡 작업에도 참여했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늘렸다. ◇롯데카드, 티빙 구독상품 출시…100원 프로모션 진행 롯데카드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할인가로 정기구독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디지로카X티빙'은 롯데카드로 매월 결제하면 티빙 OTT를 최대 2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상품별 요금은 월 기준 광고형 스탠다드 4400원, 스탠다드 1만1000원, 프리미엄 1만4000원으로, 디지로카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롯데카드와 티빙은 오는 9월까지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을 첫 달 100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금융사가 티빙 정기구독 상품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카드의 '디지로카 전략'이 성과를 거둔 셈이다. OTT도 고정비 지출로 인식되는 흐름에서 고객 기반 확대 포인트를 찾았다. 티빙에서는 다음달 오리지널 콘텐츠 '유미의 세포들 시즌3'를 필두로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 JTBC 주말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전지적 참견 시점' 등을 시청할 수 있다. 곧 개막하는 2026 시즌 한국프로야구(KBO)를 비롯한 스포츠 콘텐츠도 볼 수 있다. ◇KB국민카드, 'KB Youth Club' 체크카드 발급 이벤트 실시 KB국민카드가 KB스타뱅킹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고 'KB Youth Club 체크카드'를 발급한 고객에게 캐시백 5000원, 배달의민족 모바일 상품권 5000원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맥북프로14(1명), 아이패드 에어11(5명), 에어팟4(10명), 올리브영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500명)도 선물한다. KB국민카드에서 처음 체크카드를 발급한 고객이 다음달 1일까지 3만원 이상 이용하면 3만원 캐시백이 추가 제공된다. KB Youth Club 체크카드는 소비패턴에 맞춰 두 가지 혜택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만 18~29세 고객이 발급 받을 수 있다. 선택형 A팩은 OTT·앱스토어·여가·택시·편의점·영화를 비롯한 업종을 중심으로 할인 혜택이 구성됐다. 선택형 B팩은 쇼핑 멤버십·통신요금·배달·편의점·데이트 업종 등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의 'KB Youth Club 멤버십'과 연계하면 1년간 추가 프로모션 혜택을 이용할 수 있고, 월 최대 3만원 수준의 혜택도 더해진다. ◇“야구장 입장권 혜택 받는 카드 챙겨보세요" 프로야구 개막이 다가오면서 야구팬들의 '직관'을 위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야구장 입장권 뿐 아니라 응원용품을 비롯한 굿즈와 먹거리 할인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도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LG트윈스 신한카드'는 홈경기 현장·인터넷 예매시 3000원(일 1회) 할인된다. 정규시즌 내 횟수 제한이 없고, 잠실경기장 안팎에서 LG트윈스 용품 구매시 10% 현장 할인이 가능하다. '한화이글스 신한카드'는 정규시즌 홈경기 티켓값 5000원 할인을 월 3회 제공한다. 삼성카드가 선보인 '삼성라이온즈카드'의 경우 삼성라이온즈 홈경기 입장권 결제시 50%, 팀스토어 50% 할인을 이용할 수 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식음 매장 10% 할인 혜택도 담았다. 경상권 뿐 아니라 수도권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특성을 고려, KTX·SRT 및 여행 플랫폼 5% 할인을 더했다. NH농협카드의 'NC다이노스 카드(신용)'은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NC다이노스 입장권 1매당 2000원을 동반 1인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NC다이노스 온·오프라인 쇼핑몰 최대 10%와 다이노스 멤버십 5% 할인도 가능하다. IBK기업은행의 '참! 좋은 kt wiz 카드(신용)' 고객은 월 횟수 제한 없이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입장료를 3000원(1인 1회 1매) 할인 받는다. 야구장 내 야구용품점 10% 할인도 이용할 수 있다. 광주은행의 '기아챔피언스리그카드'는 전월 실적 없이 KIA타이거즈 홈경기 입장권 2500원(현장할인), 추가 캐시백 2500원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의 '두산베어스 KB카드'는 잠실야구장 티켓·굿즈·용품 50% 할인, F&B 20% 할인을 담고 있다. 롯데카드의 'LOCA in MEGACITY'는 롯데자이언츠 입장권 10% 할인 뿐 아니라 테마파크와 온·오프라인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특화 카드다. 'LOCA CLASSIC' 또는 'LOCA PLATINUM' 카드를 소지한 고객이 신청할 수 있다. SSG랜더스와 키움히어로즈는 별도의 구단 공식 제휴 상품이 없다. 그러나 예매처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를 활용 가능하다. 'SSG.COM 삼성카드'로 전월 실적을 충족하면 입장권 예매시 SSG MONEY가 최대 10% 적립된다. 키움히어로즈의 경우 현대카드 'NOL 카드'로 결제하면 결제액의 10%가 NOL포인트로 쌓인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광양경자청, ‘성장 전략’ 점검…이차전지·물류·수소에 축 이동

광양=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대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산업 성장 전략 점검에 나섰다. 광양경자청은 20일 청사 상황실에서 올해 첫 정책자문위원회를 열고, 주요 사업 방향과 투자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전략산업과 물류, 조선해양, 기업지원 등 각 분야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올해 업무계획을 공유받고 핵심 현안을 짚었다. 이날 회의는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구축, 물류 인프라 고도화, 그리고 수소 산업 확대. 지역 산업 축을 어디에 둘지 다시 확인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물류 분야에서는 항만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물류와 콜드체인 기업 유치가 주요 과제로 거론됐다.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되, 단순 물류를 넘어서 부가가치를 끌어올리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차전지와 수소 산업 역시 공급망 재편과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관련 기업을 얼마나 끌어오느냐가 향후 성장 여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지목됐다. 자문위원들은 방향 자체에는 대체로 공감하면서도, 실행 전략의 구체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투자 유치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단순한 구호 수준의 계획으로는 기업을 움직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광양경자청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향후 사업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정책자문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여 향후 정책과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광양만권이 첨단산업과 물류, 친환경 에너지가 융합된 글로벌 경제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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