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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외식조리경영학부, 2026 국제 탑쉐프 그랑프리 대상 수상

경희사이버대학교 외식조리경영학부 재학생들이 푸드코디네이션 작품으로 국내 경연대회에서 대상과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지난 24~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23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2026 국제 탑쉐프 그랑프리에 참가해 '사과밭의 가을 음악회'를 주제로 작품을 선보였다. 수상작은 가을 과수원의 풍요로운 결실을 배경으로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홈파티를 표현했다. 한 해의 수고에 감사하고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음악회를 모티브로 삼아 감사와 나눔,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담았다. 음식과 식기, 테이블 장식, 소품 등을 조화롭게 배치하고 색채와 공간 구성을 조정해 가을 과수원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번 대회에는 윤옥순, 황정현, 정연정, 조현준, 손현미, 최선혜, 조유미, 홍영란, 김영호, 이은주, 권성욱 등 재학생 11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약 3개월간 작품 기획과 자료 조사, 제작·실습, 현장 벤치마킹, 최종 설치까지 전 과정을 함께 준비했다. 각자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의견을 조율하며 작품의 구성과 연출을 구체화했다. 작품 지도를 맡은 안성식 외식조리경영학부장과 릴리안 윤옥순 학우(23학번)는 주제 해석부터 공간 구성, 테이블 세팅과 세부 스타일링까지 제작 전반을 지도했다. 학생들이 음식과 식기, 색채, 소품 배치를 통해 기획 의도를 실제 전시 공간에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은 온라인 전공교육에서 배운 푸드스타일링과 테이블코디네이션, 식공간 연출 등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경험을 쌓았다. 안성식 외식조리경영학부장과 릴리안 윤옥순 학우는 최우수지도상을 받았다. 안 학부장은 “앞으로도 온라인 전공교육과 현장 실습, 다양한 프로젝트를 연계해 학생들이 창의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외식산업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외식조리경영학부는 2027년 '테이블코디네이션공간연출' 교과목을 새롭게 개설한다. 해당 과목에서는 테이블 세팅과 식공간 디자인을 비롯해 음식과 식기, 색채, 조명 등을 활용한 공간 연출을 다룬다. 학부는 전공교육과 현장 실습을 연계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경복대 임상병리과-하남시자봉센터 ‘미사거리 플로깅’ 실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와 하남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하남시 미사신도시 일원에서 '2026학년도 환경보호를 위한 거리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플로깅은 걷거나 달리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 실천 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학생들이 전공 교육을 넘어 나눔과 봉사 가치를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보건의료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행사에는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학생들과 하남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이현재 하남시장과 하남시의원들도 자리를 함께해 봉사활동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는 하남시 일대 거리와 보행로를 중심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환경보호 중요성을 되새기고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상병리학과 2학년 이경은 학생은 30일 “작은 실천이 환경보호에 큰 의미가 있다는 걸 느꼈다"며 “앞으로도 전공지식뿐 아니라 봉사정신과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임상병리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경섭 하남시의원은 “지역사회 환경보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경복대 임상병리학과 학생들 열정과 봉사정신이 매우 뜻깊다"며 “청년들의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큰 힘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은 경복대 임상병리학과장은 “임상병리사는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보건의료 전문인"이라며 “학생들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생명 존중과 사회적 책임 가치를 체득하는 건 매우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임상병리학과는 체계적인 전공교육과 임상현장 중심 실습교육을 기반으로 전문 임상병리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및 봉사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13년 개설 이후 우수한 교육성과를 바탕으로 임상병리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총 11회 중 9회 100% 합격률을 달성했으며, 2019년부터 2025년까지 7년 연속 졸업생 전원 합격이란 성과를 이어 왔다. 특히 2019년, 2020년, 2024년에는 전국 수석을 배출하며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경쟁력을 입증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SK, 주요 CEO 유임 ‘안정 속 쇄신’

SK그룹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대부분 유임하면서 정승일 SK이노베이션 신임 CEO 등 실무형 경영진을 전진 배치하는 2027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대대적인 CEO 교체보다는 경영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에너지·전력 등 미래 사업과 포트폴리오 재편을 담당할 인사를 배치하는 '안정 속 쇄신'에 무게를 실었다. 미국·중국·일본에 이어 동남아 지역 총괄도 신설해 글로벌 사업 거점을 확대한다. SK그룹은 30일 오전 임시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계열사 이사회에서 결정된 사장단 인사 사항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지주회사 SK㈜는 장용호 대표이사를 유임했다. 포트폴리오 관리 전문가인 김선혁 SKC 전략부문장은 담당 사장으로 승진했다. SK㈜는 그동안 추진해온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재무구조 안정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 정승일 SK이노 CEO로…전력사업 본격화 에너지·화학 사업군에서는 전문성을 중심으로 경영진을 재편했다. SK이노베이션 신임 CEO에는 정승일 사장이 내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한국가스공사·한국전력 사장을 역임한 정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의 전력사업 확대와 종합에너지기업 전환을 주도한다. 정 사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에너지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는 한편 기존 석유·화학·배터리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 전력사업을 본격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강동수 사장은 SK이노베이션 각자 대표이사와 SK에너지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강 사장은 기존 사업의 현금창출력을 높이고 이를 미래 신사업 투자로 연결하는 사업구조 구축에 주력한다. SK지오센트릭 CEO는 김원기 SK엔무브 CIC 사장이 겸직한다. 기유·윤활유 사업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화학사업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에는 윤병석 SK가스 사장이 내정됐다. 윤 사장은 SK디스커버리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SK가스 대표이사에는 송경열 전략본부장이 승진·내정됐다. 송 신임 대표는 사업 밸류체인 고도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한다. ◇ 수펙스에도 실무형 리더…동남아 총괄 신설 그룹 최고 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도 새로운 경영진을 배치했다. 권영수 SK이노베이션 전략본부장은 수펙스추구협의회 담당 사장으로 승진했다. 계열사 간 사업 시너지를 높이고 그룹 차원의 미래 성장 과제를 담당한다. 글로벌 사업 조직도 확대한다. SK는 기존 미주·중국·일본에 이어 동남아 지역 총괄을 신설하고 추형욱 사장을 선임했다. 동남아 시장에서 AI와 친환경, 첨단소재 등 주요 사업의 현지 연구개발(R&D)과 사업화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SK그룹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마무리하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AI·첨단기술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제적 사업 재편과 기술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룹의 질적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SK하이닉스, ‘HBM 개발 주역’ 안현 美 전진 배치…미주총괄 신설

SK하이닉스가 미국 현지에 사장급 조직인 '미주총괄'을 신설하고, 개발총괄을 맡아 온 안현 사장을 수장으로 앉혔다. 회사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사장급 인사를 단행했으며, 인사는 11월 1일자로 시행된다. 안 사장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소캠(SOCAMM) 등 AI 메모리 개발을 진두지휘해 온 기술통으로, 사업·전략 경험과 글로벌 역량(Globality)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앞으로 현지 빅테크 고객 중심의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 리더십과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이끌 예정이다.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가 몰려 있는 미국에 개발 출신 사장을 직접 보내 AI 메모리 수요 대응의 최전선을 맡긴 셈이다. 안 사장이 비운 개발총괄 자리는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장 사장이 이어받는다. 차 사장은 미래기술연구원장도 겸임하는데, 선행 기술 연구와 제품 개발을 한 사람이 함께 이끄는 구조가 만들어진 것이다. SK하이닉스 선행 기술 분야의 대표 전문가로 꼽히는 그는 미래 기술이 실제 제품으로 이어지도록 두 영역 간 연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경영 지원 조직인 코퍼레이트 센터(Corporate Center) 총괄에는 윤풍영 사장이 선임됐다. 윤 사장은 SK SUPEX추구협의회 담당과 SK하이닉스 Global성장TF 담당을 겸해 왔다. SK그룹에서 전략·투자·사업개발과 AX 분야 경력을 쌓았고, 올해 7월부터는 Global성장TF를 맡아 회사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실행을 주도했다. 그룹 차원의 전략 라인이 회사 살림을 총괄하게 된 만큼, 글로벌 사업 확장과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패트롤] 시흥시의회-안산시의회-안양시의회-하남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는 지난 28일 학생이 지방의회 역할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하는 '2026년 청소년 모의의회'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모의의회는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되며 시흥중학교-산현중학교-계수초등학교 3개 학교 12개 학급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사전교육과 시흥시의회 현장 체험을 연계해 진행한다. 학생은 먼저 학교에서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평소 관심을 가졌던 문제를 바탕으로 모의의회에서 다룰 안건과 자유발언 내용을 준비한다. 이후 시흥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회의를 진행한다. 직접 준비한 내용을 발표하고 찬반 토론과 표결 과정 등 본회의 절차를 체험하며, 서로 다른 의견이 논의를 거쳐 결정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알아본다. 시흥시의원과 만남을 통해 실제 의정활동에 관한 이야기도 듣는다. 김선옥 시흥시의회 의장은 30일 “시의회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공동의 문제를 논의하는 곳"이라며 “학생이 이번 체험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자신감과 다른 사람 생각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고, 학교와 지역사회에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제339회 임시회에서 의회체험활동 참여 대상을 청소년에서 시민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조례 전부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 조례는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며 청소년 모의의회를 넘어 시민도 시의회를 만나고 경험하는 기회가 열린다. 평소 시의회에서 어떤 논의와 결정이 이뤄지는지 궁금했던 시민에게 새로운 참여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제306회 제1차 정례회 중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총 141건 시정 및 개선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선현우 위원장과 김태성 부위원장, 김재국-최찬규-염정우-윤오일 도시환경위원이 행감에 참여했으며, 감사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안산의회 제3상임위실에서 진행됐다. 감사 실시 대상 기관에는 안산시 도시주택국, 철도건설교통국, 환경녹지국, 산업지원본부, 상하수도사업소 상록-단원구(6개 과), 안산도시공사 외에도 본회의 의결 대상 기관인 안산환경재단, 안산도시개발, 경기테크노파크가 포함됐다. ▷ 예산 낭비 방지-책임 있는 사업 추진 요구= 도시환경위원회는 도시개발과에 사동 도시재생혁신지구가 국가시범지구 선정 취소로 국-도비 52억원을 반납하게 된 점을 지적하며, 향후 공모사업이나 대규모 사업은 철저한 수지 분석과 신청 전 재정 부담 및 쟁점을 점검하는 사전 심의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설건립과에는 관산체육문화센터 건립 공사에서 채권압류 등으로 하도급대금 지급에 어려움이 생긴 점과 관련해 공사 대금 지급 시 실제 공정을 확인하고 하도급업체 우선 지급 등 보호 방안을 마련하도록 요구했다. 녹지과에는 성포예술광장 재조성 사업 예산이 3차례 안산시의회 심의에서 삭감된 점을 들어 집행부가 삭감 취지를 정확히 인식하고 사업계획에 반영하라고 주문했다. ▷ 재난 예방과 현장 안전관리 강화 주문= 건설도로하천과에는 집중호우로 하천 수위가 급상승할 때를 대비해 하천 진입로 자동 차단시설 설치를 위한 국비 확보와 음성경고 방송-전광판 등 보완 시설 병행을 당부했다. 환경정책과에는 안산시의회 특별위원회 활동에서 요구한 반월천 제수문 제어관리권한을 아직 화성시로부터 넘겨받지 못한 점을 지적하고 권한 확보를 주문했다. 양 구청에도 차량 통행이 많은 구간을 공사할 때 안전교육을 받은 신호수를 배치하고 노후 가로수 위험 가지를 사전에 정비하라고 요구했다. ▷ 대부도 교통 불편 해소-교통 인프라 효율화 검토= 대중교통과에는 대부도 똑버스의 긴 배차 대기시간과 새벽-야간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증차와 운행시간 확대를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안산도시공사에는 대부도에 하모니콜 차량이 고정 배치돼 있지 않아 대기시간이 길다는 지적을 전한 뒤 고정 배치와 지역주민 운전원 채용 방안 검토를 주문했다. 철도경제자유과에는 GTX-C 상록수역 구간에서 안산시가 실시협약 단계에서 사업비 891억 원 외에 연 23억원 실운영비 부담이 추정되는 만큼 투자 대비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안산선 자이역 연장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안산시장이 직접 추진 상황과 과제를 챙기는 등 주도적 역할을 하라고 제안했다. ▷ 공시 누락 해소-관내 업체 참여 확대 요구= 상하수도사업소에는 지방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감사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과 주요 소송 현황이 장기간 공시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조속한 게시를 요구했다. 안산도시공사와 경기테크노파크에는 수의계약 시 관내 업체 참여 기회를 넓히고 계약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안산도시개발에는 장애인 의무고용 인원 3명을 채우지 못해 1명이 미달인 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청했다. 선현우 도시환경위원장은 30일 “행정사무감사는 시의회 본래 기능 중 하나로, 행정 전반 개선 도모가 목적"이라며 “집행부도 위원회 시정 및 개선 요구사항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행감 처리 결과 작성도 더욱 철저히 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30일 제306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회해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귀라 안양시의회 의원은 제315회 안양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지역의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중교통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이귀라 의원은 평촌엘프라우드와 임곡3지구(평촌자이아이파크)를 사례로 들며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주거 규모가 크게 확대된 만큼 변화된 교통수요에 맞는 대중교통 운행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평촌엘프라우드와 임곡3지구는 약 1200세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귀라 의원은 안양시가 기존 마을버스 증차와 마을버스 5-7번 노선 신설 등을 통해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주요 환승 거점으로 연결성 부족과 출퇴근-등하교 시간대 교통수요 집중 등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마을버스 민영제 운영에 따른 수익성과 운전기사 확보 등 현실적인 어려움은 이해하나 이런 제약을 이유로 주민이 교통 불편을 계속 감수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며 적극적인 해결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아울러 대규모 정비사업 지역의 대중교통 이용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지역별 교통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개선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요 환승 거점과 연결성 강화를 위한 노선 신설 및 조정, 출퇴근-등하교 시간대 증차 및 집중 배차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향후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에 대비해 사전에 대중교통 운행계획을 검토하고, 입주 이후에도 이용 현황을 지속 점검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방안 마련도 당부했다. 이귀라 의원은 “정비사업으로 달라진 생활환경에 맞춰 대중교통도 함께 개선돼야 한다. 주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 오지연-이정연 의원은 중앙정부가 29일 발표한 하남 미사 K-컬처(1만2000호)-감일2(6500호) 신규 택지계획에 대해 "대안 없는 일방적 추진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30일 강조했다. 두 의원은 “하남은 교산지구와 감일지구 등 신도시 개발이 현재 진행 중이고, 특히 3기 신도시 교산지구는 수년째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기존 신도시조차 마무리하지 못한 상황에서 또 다른 신도시를 얹는 것은 하남을 정부 주택 공급 창고로 바라보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교통 대책도, 하남시 재정 부담에 대한 대책도, 주민 의견 수렴도 없는 일방적 추진은 하남시민 삶의 터전과 삶의 질을 침해하는 정책"이라며 "모든 절차를 뒤로한 채 밀어붙이는 정책은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원주민 보상 대책을 우선 마련하는 등 방법을 강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하남시는 미사섬 일원을 K-컬처 복합단지로 조성해 수도권 동부의 자연-문화 거점으로 만드는 구상을 추진해 왔다"며 “그 자리에 1만2000호 아파트를 얹는 것은 K-컬처 간판만 단 베드타운을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두 의원은 하남시가 중앙정부에 건의한 지하철 3호선 입주 전 개통, 위례신사선 감일 연장, 서하남IC 입체화 등 교통 대책이 먼저 확정돼야 한다고 촉구한 뒤 하남시가 추진하는 미사섬 K-컬처 복합단지 사업에는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생산·소비·투자 모두 반등…“반도체·자동차 쌍끌이 호조”

9월 국내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증가했다. 반도체 호조세와 함께 자동차 생산, 판매 증가세가 맞물리며 전 산업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3개월 만에 3대 경기 지표가 모두 반등했다. 특히, 산업생산은 15년 6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했다. 3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3.0%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8월(-1.2%) 감소에서 한 달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증가 폭만 보면 2011년 3월(3.4%) 이후 15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반도체와 자동차 생산의 '쌍끌이' 증가로 광공업 생산이 9.0% 늘었다. 자동차(39.9%), 반도체(19.2%), 의약품(20.6%) 등에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도체 생산은 올해 2월(28.2%) 이후로, 자동차 생산은 2020년 3월(46.6%) 이후로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제조업 생산은 전월보다 9.9% 늘어 2009년 2월(10.5%) 이후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이두원 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반도체는 메모리 수요가 지속되면서 생산이 늘었다"며 “자동차는 파업 종료와 하계휴가 집중 시기 경과에 따라 공장 가동이 정상화되면서 생산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8월 감소했던 소비와 투자도 9월 들어 큰 폭으로 반등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3.6% 늘었다. 8월(-1.8%) 감소했다 다시 증가했다. 증가 폭으로는 2023년 2월(5.1%) 이후 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품목별로 보면 승용차 등 내구재(4.4%),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4.2%), 의복 등 준내구재(0.6%) 등 모두 판매가 늘었다. 승용차 소매 판매는 8월 13.3% 감소에서 9월 18.3% 증가로 돌아섰다. 이 심의관은 “대형마트 등 대규모 할인 행사와 추석 수요 등으로 음식료품 판매가 늘었고, 승용차와 의복 판매도 증가했다"며 “승용차 판매도 이전 감소했던 기저효과와 최근 신차 출시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설비투자도 5.3% 늘어 8월(-9.7%) 감소에서 증가세로 전환했다. 전기기기 및 장치 등 기계류(4.7%)와 기타 운송장비 등 운송장비(7.4%) 등에서 늘었다. 건설업체의 국내 시공실적을 보여주는 건설기성은 건축(5.1%)과 토목(7.4%)에서 공사실적이 모두 늘어 5.8% 증가했다. 이 심의관은 “데이터센터 영향으로 기계류 투자가 늘었고, 반도체 공장과 데이터센터 등 비주거용 건축과 토목공사 실적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최근 소비와 기업 심리 개선, 생산과 수출 증가세 등을 들어 성장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3대 메가프로젝트, 서비스산업 육성 등 우리 경제의 성장 저변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민생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주거·일자리·서민금융 등 3대 핵심 사회정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김하나의 칩인사이드] 서버 넘어 ‘CXL’ 메모리 공유 시대로…삼전닉스 본격 경쟁

인공지능(AI) 추론 수요가 커지면서 연산장치가 서버 밖 메모리를 끌어다 쓰는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기술이 본격적인 상용화 국면에 들어설 전망이다. 서버마다 정해진 슬롯에 D램을 꽂아 용량을 채우던 방식이, 여러 서버가 메모리를 공용 자원으로 묶어 필요한 만큼 나눠 쓰는 방식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메모리 업체들의 경쟁 범위도 개별 칩의 속도와 용량에서 시스템 전체의 데이터 흐름을 최적화하는 영역으로 넓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메모리 계층 구조도 다시 짜이고 있다. 연산장치 가까이에서는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zHBM'처럼 메모리를 AI 칩 위에 직접 쌓아 데이터 이동 거리를 줄인다. 바깥에서는 CXL로 외부 메모리를 끌어와 용량을 넓히는 식이다. AI가 처리하는 데이터가 급증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램,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이를 오가는 데이터 이동 자체가 새로운 병목으로 떠올랐다. 이에 속도와 용량이 다른 메모리를 특성에 맞게 배치하는 방식으로 해법을 찾는 것이다. ◇ CXL, AI '기억 공간' 넓힌다 CXL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저장장치가 하나의 통일된 규격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도록 만든 개방형 연결 표준이다. 기존 연결 기술인 PCIe를 바탕으로 장치마다 달랐던 통신 방식을 하나로 맞춰, 서버 바깥에 붙인 메모리에도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한 것이 핵심이다. 서버용 CPU 하나에 꽂을 수 있는 D램 모듈은 최대 16개 안팎이어서 그간 용량을 늘리려면 서버 자체를 증설해야 했다. CXL을 쓰면 SSD를 꽂던 자리에 CXL 메모리 모듈을 끼워 용량을 늘릴 수 있다. 2019년 관련 컨소시엄이 꾸려진 뒤 표준은 개별 칩과 메모리를 잇는 수준(1.1)에서 여러 칩이 메모리 풀을 공유하는 단계(2.0)를 거쳐, 다수의 프로세서와 메모리 풀을 다중 연결하는 단계(3.0)로 진화해 왔다. CXL이 다시 주목받는 건 AI의 무게중심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옮겨가면서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은 답을 만들 때 앞서 처리한 토큰 정보를 매번 새로 계산하지 않도록 중간 결과를 'KV캐시'라는 형태로 저장해 둔다. AI가 작업 중에 적어두는 일종의 임시 '메모'다. 긴 문서를 분석하거나 여러 도구를 오가며 작업을 이어가는 AI 에이전트가 늘수록 이 메모가 차지하는 공간도 커진다. 하지만 GPU 바로 옆에서 데이터를 주고받는 HBM은 AI 모델의 가중치(학습으로 얻은 정보)까지 담아야 해 여유 공간이 넉넉지 않다. 연산장치가 아무리 빨라도 필요한 데이터가 제때 공급되지 않으면 제 성능을 내기 어렵고, 값비싼 HBM 탑재량을 무작정 늘릴 수도 없다. 책상(HBM)이 비좁아지자 옆방에 함께 쓰는 서랍장(CXL 메모리)을 들여놓는 셈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이번 서밋에서 공개된 양사의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한 서버에서 여러 LLM을 돌릴 때 CXL 메모리를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배분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회사 측은 용량을 미리 쪼개 나눠주는 방식보다 첫 토큰이 나오기까지 걸리는 시간(TTFT)을 최대 38% 단축하고 유효 처리량은 최대 3.3배로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미국 사업장의 AI 코딩 에이전트에 CXL 메모리 모듈로 꾸린 'AI 메모리 노드'를 적용해 KV캐시 활용도를 5~7배 높인 사례도 소개했다. SK하이닉스는 개발 중인 차세대 AI 서버 시스템 'MARS'를 공개하며 메모리 공유 범위를 서버 한 대에서 여러 서버가 모인 랙 단위로 넓혔다. 서버들이 메모리를 필요한 만큼 나눠 쓰는 메모리 풀링에 더해, 데이터를 복사하지 않고도 함께 쓰는 '동적 제로카피 데이터 공유'를 구현했다. 대용량 SSD에 KV캐시를 통째로 보관하되 곧 쓸 데이터를 미리 예측해 빠른 D램으로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저장 공간과 처리 속도를 함께 잡으려는 기술도 내놨다. 메모리 업체에는 HBM에 이은 새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욜은 글로벌 CXL 시장이 2023년 1400만 달러(약 196억원)에서 2028년 160억 달러(약 22조원) 규모로 불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2021년 업계 최초로 CXL 기반 D램 기술을 개발한 데 이어 2023년 CXL 2.0을 지원하는 128GB D램을 내놓는 등 일찍부터 시장 선점에 공을 들여왔다. 메모리 업체로는 유일하게 CXL 컨소시엄 이사회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CXL 2.0 기반 96GB DDR5 제품의 고객 인증을 마쳤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이 기존 DDR5 모듈보다 용량을 50%, 대역폭을 30% 늘린다고 밝혔다. 서버용 CPU 시장을 이끄는 인텔이 CXL 2.0을 지원하는 '제온6'를 내놓으면서 생태계 기반도 갖춰지고 있다. 앞서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사장)은 지난 14일 반도체대전(SEDEX) 2026 기조강연에서 “AI 시대에는 기존 메모리 사이를 채우는 새로운 계층이 필요하다"고 했다. ◇ 속도 한계·수요 잠식은 과제 다만 CXL이 HBM의 자리를 대신하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GPU 바로 옆에 붙은 HBM과 달리, CXL로 연결한 외부 메모리는 데이터가 오가는 거리가 길고 여러 장치를 거쳐야 해 지연이 생길 수밖에 없다. 여러 서버가 한꺼번에 접근하면 데이터 통로(대역폭)를 나눠 쓰면서 새로운 병목이 생길 수 있다. 어떤 데이터를 어디에 둘지 판단하는 소프트웨어가 정교하지 않으면 자주 쓰는 데이터까지 바깥으로 밀려나 오히려 성능이 떨어질 수도 있다.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라라에서 열린 'AI 인프라 서밋'에서도 회의론이 나왔다. 오픈AI에서 AI 가속기 설계를 맡고 있는 대니얼 모리스 연구원은 “AI 모델을 실제 구동하는 입장에서 CXL의 쓰임새를 찾지 못하겠다"며 “굳이 역할을 찾자면 자주 쓰지 않는 비활성 데이터를 따로 모아두는 용도 정도"라고 말했다. 메모리 수요에 미칠 영향도 변수다. 여러 서버가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나눠 쓸수록 그간 놀던 용량이 줄어드는 만큼, 전체 메모리 수요가 오히려 감소할 수 있다는 반론이 제기된다. 메모리 업체들이 CXL과 함께 HBM 고도화를 병행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같은 행사에서 AI 가속기 위에 HBM을 수직으로 쌓는 'zHBM'으로 HBM5 대비 최대 8배 성능과 3배 전력 효율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CXL이 HBM을 대체하기보다 메모리 계층의 빈틈을 메우는 보완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AI 성능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중복 계산과 자원 낭비를 얼마나 덜어내느냐가 CXL 메모리 공유의 성패를 가를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CXL은 용량 경쟁이 아니라 효율 경쟁"이라며 “AI 성능은 그대로 두면서 반복되는 계산과 놀고 있는 자원을 얼마나 줄이느냐에 따라 시장 성패가 갈릴 것"이라고 했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도 “고객이 체감하는 시스템 전체의 효율을 입증해야 한다"며 “결국 데이터를 어느 계층에 얼마나 똑똑하게 배치하느냐가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한국델몬트, 6개 대학서 ‘청바지 프로젝트’ 진행

글로벌 청과기업 델몬트의 한국 지사인 한국델몬트는 30일 “대학생의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대 등 국내 6개 대학에서 신선 과일을 지원하는 '청바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바지는 '청춘을 위해 바나나와 과일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연세대·이화여대·단국대·동덕여대·숙명여대·서울대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과일을 제공하고, 평소 과일을 챙겨 먹기 어려운 이유도 직접 물어봤다. 행사 현장에는 델몬트 브랜드로 꾸민 차량이 등장했다.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들러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바나나를 비롯해 파인스틱과 오렌지를 지원했다. SNS 연계 참여 이벤트와 기념품 증정 행사도 함께 운영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년층의 실제 생활 습관과 의견을 듣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표적인 것이 '평소 과일을 자주 먹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을 내건 스티커 설문이다. 학생들은 '가격이 비싸서' '손질과 보관이 번거로워서' '혼자 먹기엔 양이 부담돼서' 가운데 가장 공감하는 항목에 스티커를 붙였다. 설문에는 총 3596명이 참여했다. 손질·보관의 번거로움을 선택한 응답자는 48.0%(1,726명), 혼자 먹기에 양이 부담스럽다고 답한 응답자는 34.0%(1,223명), 가격 부담을 꼽은 응답자는 18.0%(647명)였다. 특히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가 과일 섭취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손질·보관의 번거로움'을 꼽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 제품과 소비 환경의 필요성을 보여줬다. 캠페인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9% 이상이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답해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단국대학교 학생은 “평소 과일을 자주 사 먹기 어렵고 챙겨 먹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캠퍼스에서 간편하게 신선한 과일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델몬트 마케팅팀 안상은 이사는 “청바지 프로젝트는 청년층이 더 쉽고 친근하게 과일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캠페인"이며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소포장 및 개별 포장 제품을 비롯해 신선과일과 컷과일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과일의 가치와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비호감 정치인’도 양강 구도…김민석 20.9%·한동훈 18.5%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범진보와 범보수 진영의 선두권에 있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가장 비호감인 정치인'을 묻는 여론조사에서도 나란히 1·2위를 기록했다. 두 사람 모두 정치적 인지도가 높은 만큼 지지층과 반대 진영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비호감 응답도 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여론조사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가장 호감이 가지 않는 정치인'을 물은 결과 김 대표가 20.9%로 가장 높았다. 한 의원은 18.5%로 뒤를 이었다. 두 사람의 격차는 2.4%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이어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16.0%로 3위에 올랐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12.2%,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0.7%,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10.6%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4.3%, 강훈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1.0%였다. '없음'은 2.7%, '이외 인물·모름'은 3.2%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세대에 따라 비호감 정치인이 달랐다. 만 18~20대에서는 정 의원이 17.1%로 가장 높았다. 이 의원 16.1%, 한 의원 15.9%, 김 대표 15.4% 순이었다. 30대에서는 김 대표가 30.7%로 다른 정치인과 격차를 벌렸다. 조 원장 15.0%, 한 의원 13.3%가 뒤를 이었다. 40대와 50대에서는 한 의원이 각각 23.9%, 25.9%로 가장 높은 비호감 응답을 받았다. 40대에서는 김 대표 19.9%, 이 의원 17.1%였고, 50대에서는 김 대표 17.2%, 이 의원 13.8%였다. 60대에서는 이 의원이 22.8%로 1위였으며 김 대표 19.4%, 한 의원 17.8% 순이었다. 70대 이상에서는 김 대표가 23.8%로 가장 높았고 이 의원 14.9%, 정 의원 12.9%가 뒤를 이었다. ◇호남·제주 제외 전 권역 金 높아 지역별로는 호남·제주를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김 대표가 가장 높은 비호감 응답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김 대표가 23.2%로 1위였고 이 의원 15.5%, 한 의원 14.4% 순이었다. 경기·인천에서도 김 대표가 20.0%로 가장 높았으며 한 의원 18.9%, 이 의원 16.8%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김 대표 21.1%, 한 의원 18.9%, 이 의원 16.7% 순이었다. 대구·경북에서는 김 대표가 20.3%로 가장 높았고 정 의원과 한 의원이 각각 18.3%를 기록했다. 충청·강원에서도 김 대표가 25.2%로 선두였으며 한 의원은 22.0%였다. 반면 호남·제주에서는 이 의원이 21.4%로 가장 높은 비호감 응답을 받았다. 한 의원 19.2%, 장 대표 18.0%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천지일보 의뢰로 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 100%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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