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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 ‘소방 전담 TF’ 가동 화재 예방부터 소방관 처우개선까지 종합대책 마련

전담 TF 가동 지시…화재 예방부터 현장지휘·소방관 처우까지 점검 국가직 소방공무원 재정 부담은 지방에 집중…국가 책임 강화 촉구 재선충병 긴급 방제·지방채 부담도 논의…안전과 재정 현안 동시 대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부천 화재로 소방공무원이 순직한 사고를 계기로 경기도가 화재 예방부터 소방대원 현장 안전, 근무환경과 처우까지 소방행정 전반을 재점검한다.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오는 12월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 이후에도 지방정부에 집중된 재정 부담을 개선하도록 정부에 국가 책임 강화를 요구하기로 했다. 사고 수습을 넘어 현장 안전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얼마나 개선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추미애 경기지사는 26일 북부청사에서 열린 10월 월간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1부지사와 경제부지사, 소방재난본부장, 주요 실·국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추 지사는 회의에 앞서 부천 화재로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를 추모하고 부상 소방공무원들의 회복을 기원했다. 이어 “이번 사고를 계기로 소방 현장의 안전 시스템과 근무환경, 처우 전반을 다시 살피고 근본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소방 분야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을 지시했다. 화재 원인부터 현장지휘까지…소방안전 체계 전면 점검 경기도가 구성하는 전담 TF의 점검 범위는 화재 예방과 진압, 소방공무원 보호에 걸쳐 있다. 우선 부천 화재의 원인과 진압 과정을 살피고 불법 위험물 시설과 인화성·폭발성 물질의 관리 실태를 조사한다. 위험시설에 대한 사전 관리가 적절했는지 확인하겠다는 취지다. 현장 대응체계도 핵심 점검 대상이다. 화재 현장의 위험성 판단 기준과 소방대원 투입·철수 절차, 지휘체계 및 안전관리 기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특히 소방대원의 현장 투입과 철수 판단은 대원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다. 위험 정보를 현장지휘관에게 얼마나 신속하게 전달하고 상황 변화에 따라 대응 방식을 조정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점검 과제가 될 전망이다.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과 처우에 대한 실태조사도 병행한다.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추 지사는 27일 TF 첫 회의를 시작으로 실효성 있는 과제를 도출해 12월까지 종합대책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직 전환했지만 지방재정 부담 여전…재원 확보도 과제 이번 점검에서 주목되는 또 다른 쟁점은 소방재정의 책임 구조다. 추 지사는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됐음에도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이 여전히 크다고 지적했다. 소방수요에 대응하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를 개선하려면 국가의 재정적 책임이 강화돼야 한다는 것이다. 소방안전 대책은 장비 확충과 시설 개선, 교육훈련, 인력 운영 등 지속적인 재정 투입이 필요한 분야다. 현장 안전 기준을 강화하더라도 이를 뒷받침할 예산이 확보되지 않으면 실행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12월 종합대책에는 제도 개선뿐 아니라 사업별 소요 예산과 재원 조달 방안, 시행 일정까지 구체적으로 담겨야 한다는 과제가 남는다. 사고 원인 조사 결과와 TF의 제도 개선 검토를 구분하면서 현장에서 확인된 위험 요인을 실제 예방·대응 체계에 반영하는 것도 중요하다. 재선충병 방제·지방채 부담까지…도정 현안 대응 속도 이날 회의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경기도는 위성사진 등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방제대책을 검토하고 가평군을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했다. 강원도와 공동 대응을 위한 방제협의체 구성도 협의하고 있다. 추 지사는 북방하늘소의 활동이 줄어든 시기를 활용해 방제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며 전문가 의견과 다른 지역의 연구 사례까지 검토하도록 주문했다. 오는 11월 3일 시작되는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예산 심의에 대한 준비도 강조했다. 재정 문제와 관련해서는 도민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지방채 상환 부담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정두석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채 발행을 확대하지 않더라도 내년에 하루 4억원 이상의 이자 부담이 예상된다며 지방채 확대만으로는 경기도 재정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도민의 시선에 답하다' 프로그램을 처음 운영했다. 도민들이 지방채와 청소년 활동공간, 대중교통, 자전거도로 등에 대해 질문하고 담당 실·국장이 답변하는 방식이다. 추 지사는 꿈나무기자단의 직접 만남 요청에도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월간회의에서 제시된 정책 가운데 가장 시급한 과제는 소방안전 대책의 구체화다. 12월까지 마련될 종합대책이 위험시설 관리와 현장지휘 개선, 소방공무원 보호를 위한 실행 가능한 기준과 예산으로 이어질지가 향후 평가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광주, 국내 최대 국제광융합엑스포 28일 개막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첨단 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의 핵심 기반으로 꼽히는 광융합 기술의 최신 흐름을 살펴보고 국내외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모색하는 대규모 산업 전시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광융합 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6 국제광융합엑스포(The 24th PHOTONICS KORE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엑스포는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이 빠르게 진행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해 광융합 분야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미래 기술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는 광융합 산업 관련 기업과 기관 80여 곳이 참여해 모두 109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관에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용 광부품을 비롯해 AI 반도체와 첨단 패키징, 양자 및 보안 광기술, 스마트 제조와 디지털 전환, 미래 모빌리티와 에너지, 바이오 헬스케어 광융합, 광소재부품과 광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인공지능과 광반도체 분야의 기술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광반도체존'을 별도로 조성한다. 이곳에서는 차세대 광통신과 데이터 처리 기술을 중심으로 관련 기술의 발전 방향을 소개하고, 광융합 기술이 미래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관객의 기술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전시 참여 기업과 기관 간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데에도 힘을 쏟는다.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수출상담회도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8개국에서 해외 바이어 60여 명을 초청해 국내 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도록 지원하며, 기업들이 제품과 기술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상담회는 국내 광융합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실질적인 사업 협력과 수출 성과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최 측은 상담을 통해 기업별 제품과 기술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거래처 발굴을 지원하는 한편, 100여 건의 수출상담과 약 70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광융합 산업 전시와 함께 '제1회 전남·광주 앵커사업단 취업박람회'도 처음으로 개최한다. 구인난을 겪는 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를 연결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현장면접과 취업상담 및 컨설팅, 채용설명회, 초청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직자들은 취업박람회 현장에서 참여 기업의 채용정보를 확인하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장면접을 통해 실제 채용 기회도 모색할 수 있다. 기업 역시 필요한 인재를 직접 만나 직무에 적합한 인력을 발굴하고 채용으로 연결할 수 있어 지역 내 구인·구직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와 취업박람회를 연계해 광융합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알리는 것은 물론,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인력 확보, 지역 인재의 취업 기회 확대까지 함께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정환 AI모빌리티국장은 “이번 엑스포가 광융합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새로운 시장 개척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취업박람회를 통해서도 기업과 지역 인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경복대-남양주시주민자치協 ‘지역사회 활성화’ 협약 체결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22일 남양주시청에서 남양주시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로 구성된 남양주시주민자치협의회와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복대 함도훈 산학협력부총장, 김대진 산학협력부단장 등 대학 관계자와 와부읍-진접읍-화도읍 등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장-위원장, 남양주시 관계자 등 27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참석자 소개, 협약 취지 설명,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식-정보 및 인적-물적 자원 교류,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지역사회 활성화와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경복대는 대학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활용해 주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자치 활동에 학생들 참여 기회를 넓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산-학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함도훈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은 26일 “남양주시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의 첫걸음을 내딛게 돼 뜻깊다"며 “경복대가 가진 교육력을 지역과 나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외국인 고객 늘었지만…카지노 4사, 3분기 실적 ‘희비’

국내 외국인 카지노 고객이 늘고 있지만 카지노 4사의 3분기 실적은 서로 엇갈릴 전망이다. 파라다이스·롯데관광개발·그랜드코리아레저(GKL) 등 외국인 전용 카지노 3사의 드롭액(고객이 칩으로 바꾼 돈)은 모두 늘었지만 홀드율(드롭액 가운데 카지노가 가져가는 비율)과 비용지출이 실적을 갈랐고, 내국인이 출입하는 강원랜드는 객실 공사 영향으로 방문객·드롭액이 줄었다. 이 영향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곳은 파라다이스 한 곳 뿐일 것으로 보인다. iM증권이 지난 23일 낸 카지노 4사 보고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5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롯데관광개발은 391억원으로 26%, GKL은 148억원으로 14%, 강원랜드는 642억원으로 12% 각각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iM증권의 전망치가 보고서에 인용된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웃도는 곳도 파라다이스뿐이다. 컨센서스 기준으로도 파라다이스만 지난해 3분기보다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나머지 셋은 줄어드는 수준이다. 다만 iM증권은 목표주가를 파라다이스 1만5000원, 롯데관광개발 1만7000원, GKL 1만2000원, 강원랜드 1만8000원으로 모두 내렸다. ◇ 파라다이스, 일본·기타 VIP 드롭액 늘고 홀드율도 상승 파라다이스는 3분기에 일본·기타 국적 VIP 드롭액이 늘어난 데다 홀드율도 올랐다. 3분기 테이블 드롭액은 1조9572억원으로 8% 늘었고 테이블 홀드율은 12.9%로 1.6%포인트 상승해 머신 매출을 포함한 카지노 순매출이 2682억원으로 2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일본 VIP 드롭액이 8102억원으로 7%, 기타 국적 VIP가 4047억원으로 33% 늘었고 매스(일반 고객) 드롭액도 4639억원으로 6% 증가했다. 다만 중국 VIP 드롭액은 2785억원으로 9% 줄었고 주요 영업장인 워커힐과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각각 24%, 22% 감소했다. 한편 파라다이스는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 인수도 검토하고 있다. ◇ 롯데관광개발, 방문객 역대 최대에도 테이블 홀드율 하락 롯데관광개발은 3분기에 방문객과 전체 드롭액이 분기 최대였으나 테이블 홀드율이 내려 카지노 매출이 줄었다. 롯데관광개발이 공개한 월별 실적 자료를 합산하면, 3분기 카지노 방문객은 18만8147명으로 분기 최대였고, 머신을 포함한 전체 드롭액은 8760억원으로 3% 늘었다. 그러나 테이블 드롭액은 7484억원으로 1% 줄었고, 테이블 홀드율이 15.9%로 전년 동기 17.7%보다 하락한 데다 9월에는 10.8%까지 내려가 카지노 매출은 1273억원으로 9% 감소했다. 롯데관광개발은 홀드율이 단기에는 운에 좌우되지만 장기적으로는 평균으로 수렴한다고 설명했다. 9월 말 회원 수는 16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52% 늘었고, 2027년 이후 영업장을 3층과 6층으로 넓혀 테이블을 170대에서 216대로 늘릴 계획이다. 영업이익과 별개로 순이익에는 금융비용도 큰 영향을 미친다. iM증권에 따르면 차입금 9500억원에서 연간 약 1500억원의 금융비용이 발생하는데, 롯데관광개발이 2024년 11월 리파이낸싱했다고 밝힌 8390억원 담보대출은 지난 7월 말부터 조기상환 수수료 없이 갚을 수 있어 2027년 5월 만기 전 재조달이 가능해졌다. iM증권은 재조달 시 2027년 이자비용이 30%가량 줄어들 것으로 봤고, 11월 29일에는 8회차 전환사채 700억원 만기가 돌아온다. ◇ GKL은 비용 증가, 강원랜드는 객실 공사로 방문객 감소 GKL은 일본 VIP 드롭액이 18.7%, 중국 VIP가 16.3% 늘었지만 기타 국적 VIP가 24.9% 줄어 증가 폭이 줄었다. 3분기 전체 드롭액은 9903억원으로 1.7%, 카지노 매출은 1101억원으로 1.1% 각각 늘었고 홀드율은 11.1%로 전년 동기와 비슷했다. iM증권은 GKL이 인건비와 콤프(고객에게 무료로 주는 객실·식음료) 비용이 매출보다 빠르게 늘어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봤다. GKL은 지난 8월 서울 강남 코엑스 영업장 임대차를 2035년 10월까지 10년 갱신해 핵심 영업장의 불확실성은 덜었으나, 임대료는 1688억원에 이른다. 내국인이 출입하는 강원랜드는 지난 3월부터 그랜드호텔 477실과 콘도 280실을 리노베이션하고 있어 객실 공급이 줄어든 분기였다. iM증권은 강원랜드 3분기 방문객을 63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 드롭액은 1조5400억원으로 4% 줄어든 것으로 추정했다. 강원랜드 제2카지노 영업장은 2027년 12월 준공, 2028년 개장 목표로 한다. 완공되면 전체 테이블은 200대에서 250대, 머신은 1360대에서 1610대로 늘어난다. 강원도와 벌이는 폐광기금 소송은 상고심이 진행 중으로, iM증권은 강원랜드 승소 시 약 2000억원이 환입될 수 있다고 봤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방한 일본인은 총 312만명으로 1년 전보다 16.9% 늘었다. 한국공항공사 집계로 제주공항 국제선 여객은 이달 10일 기준 303만명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이미 넘어섰고, iM증권은 제주 국제선 직항 도시가 연말까지 28곳으로 늘어날 것으로 봤다. 다만 문체부가 추진 중인 관광진흥개발기금 부담률 상한을 15%로 올리는 개편 작업은 고매출 구간과 요율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여서 여전히 변수로 남아있다. 황지원 iM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 보고서에서 “방문객·회원 수·항공 노선이 모두 늘고 있는 만큼 확대된 고객 기반이 안정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고, 파라다이스 보고서에서는 중국 개별관광객 무비자 도입 기대를 투자심리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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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지난 23일 경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일원에서 열린 '2026년 제1회 경상북도 드론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지적·공간정보 분야의 드론측량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담당 공무원의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경상북도와 22개 시·군, 한국국토정보공사(LX)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측량기술을 공유했다. 경기는 드론 주조종자와 부조종자, 위성측량(GNSS) 운용자가 3인 1조를 이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드론 영상 촬영과 지상기준점 관측, 정사영상 활용, 성과물 제출 등 지적측량 전반의 수행 능력을 평가했다. 영천시는 지적정보과 박순철 팀장과 송지선·홍준호 주무관이 팀을 꾸려 출전했다. 이들은 드론을 활용한 측량기술과 현장 대응 능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드론측량은 촬영 영상과 위성측량 자료 등을 활용해 정사영상과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하는 기술이다. 넓은 지역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접근이 어려운 곳에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측량하는 데 활용된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첨단 측량기술의 현장 활용을 확대하고, 지적측량의 정확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여 시민 재산권 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직원들의 꾸준한 기술 연마와 노력의 결실"이라며 “드론 등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 정확하고 신뢰받는 지적행정을 구현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는 26일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14일간 진행한 제255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안과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 등 모두 20개 안건을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대로 의결했다. 안건 심의에 앞서 진행한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명희 의원이 말문화축제 개최 추진을 제안했다. 조창호 의원은 영천 영대병원 응급실 운영 정상화를 촉구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대응을 주문했다. 안건 의결 이후에는 집행부를 상대로 시정질문이 이어졌다. 윤영한 의원은 신산업 드론 행정의 전면적인 혁신과 자원봉사센터 기반시설 개선을 주제로 현 상황의 문제점을 짚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하기태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올 한 해 시정을 면밀히 점검하고 내년도 시정 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업무보고와 현장 방문에서 제시된 대안들이 시정 전반에 차질 없이 반영돼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최근 발표한 '2025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진단'에서 평가 대상 8개 학과 모두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8개 학과가 모두 90점 이상을 기록했으며, 대구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S등급을 받은 평가 대상 학과 수가 가장 많았다. 이번 진단은 전국 85개 전문대학의 297개 모집단위를 대상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구분해 진행됐다. 학과 교육 기본여건과 교육운영 관리, 졸업생 취업률 등 19개 지표를 통해 교육 여건과 운영 성과를 평가했다. 영진전문대는 학생 1인당 실험실습비 지원금액, 학생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 교과목 편성 학점의 적절성 등 3개 항목에서 평가 대상 전 학과가 만점을 받았다. 학과별로는 1년 과정인 유아교육학과가 96.5점으로 가장 높았다. 2년 과정에서는 기계공학과가 95.6점을 받았으며 경영학과 94.7점, 전기공학과 93.7점, 사회복지학과 93.5점, 전자정보통신공학과 93.2점, 군사학과 92.7점 순이었다. 1년 과정인 컴퓨터정보공학과는 92.1점을 기록했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 졸업자 등이 실무 중심의 심화교육을 통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전문학사 과정과 연계한 계속교육으로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영진전문대는 2010학년도 7개 학과로 전공심화과정을 개설한 이후 운영 규모를 확대해 왔다. 2027학년도에는 2년 과정의 웰니스평생교육학과 주간반 15명을 신설해 총 13개 학과에서 신입생 39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최재영 총장은 “디지털 중심으로 급변하는 산업사회에 발맞춰 실무 중심의 고등직업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사회적 학습 수요에 부응하는 고품질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대학원 화학공학과 석사과정 손수화 씨가 '2026 한국생물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 대상을 받았다.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바이오 소재와 의약품,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연구 성과와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최창형 교수의 지도를 받은 손 씨는 '다중 바이오 분석을 위한 색상 및 형태 인코딩 하이드로겔 미세입자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미세유체기술을 활용해 하이드로겔 미세입자의 색상과 내부 구조를 동시에 제어하고, 이를 입자별 식별 정보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여러 종류의 입자가 섞여 있어도 색상과 구조의 차이로 각각을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입자 식별 방식을 다양화할수록 제조 공정이 복잡해지는 한계가 있었다. 손 씨는 단일 에멀젼 공정을 적용해 별도의 제조 단계를 추가하지 않고도 색상과 구조를 조절해 입자의 식별성을 높였다. 또 입자 표면에 항체를 결합해 여러 종류의 입자가 혼합된 환경에서도 특정 표적물질을 선택적으로 검출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이 향후 다양한 질병 바이오마커를 분석하는 바이오센싱과 진단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 씨는 “세심하게 지도해 준 교수님과 함께 고민하고 격려해 준 연구실 동료들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련 분야에서 의미 있는 연구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최창형 교수는 “이번 수상은 손 씨의 성실한 자세와 연구 열정, 꾸준한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학생들이 창의적인 연구를 통해 국내외 학계에서 경쟁력을 갖춘 연구자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22∼23일 부산 시타딘 커넥트 호텔 하리에서 전임교원 35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전공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하나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전공 수업과 연구에 활용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교수설계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자료 제작부터 연구·강의자료 관리까지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여미경 유앤미 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수업설계와 프롬프트 작성법, 이미지·도표·인포그래픽 제작, 전공 맞춤형 교육영상 개발 등을 지도했다. 교원들은 강의 내용을 시각자료로 재구성하고 수업용 영상 기획안과 스토리보드를 직접 만들었다. 논문과 연구자료, 강의자료를 출처별로 관리하고 필요한 정보를 찾는 AI 활용법도 다뤘다. 신인수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AI융합교육전공 교수는 '에이전틱 AI를 활용한 교육 및 연구 혁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사용자의 목표에 따라 여러 작업 단계를 계획하고 수행하는 AI의 특성을 살펴보고, 교육·연구 과제에 적용할 실행 범위와 검증 기준을 설계하는 방법을 익혔다. 이전형 교무처장(물리치료학과 교수)은 “생성형 AI를 교육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전공과 수업 목표에 맞게 설계하고 결과의 정확성과 출처를 검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교원들이 새로운 기술을 수업에 책임 있게 적용해 학생들의 전공 학습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은 지난 23일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6 영남대병원 심장내과 의료 AI 워크숍'을 개최했다. 심장내과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임상 적용 현황을 살펴보고, 진료 현장에서 의료진과 환자에게 도움이 될 활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심장내과 박종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세 개 세션과 종합토의로 진행됐다. 영상의학과와 심장내과, 신경외과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분야별 연구와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영남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수홍 교수는 '무엇을 AI에게 줄 수 있는가'를 주제로 의료 AI의 학습과 안전한 활용에 필요한 의료 데이터의 요건, 진료과 간 협업 구조를 제시했다.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배성아 교수는 '의료 AI가 바꿀 병원의 미래'를 주제로 AI가 병원 진료 환경과 의료 시스템에 가져오는 변화를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영남대병원 신경외과 전익찬 교수는 '의료 영상에서 생성형 AI'를 주제로 의료 영상 판독과 분석 분야의 적용 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진 종합토의에서는 좌장과 연자, 참석 교직원들이 의료 AI를 실제 임상에 도입할 때 기대되는 효과와 해결해야 할 과제를 논의했다. 박종선 교수는 “인공지능은 의료의 정밀도와 환자 안전을 높이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교직원들이 최신 의료 AI 기술을 이해하고 진료와 연구 현장에 실질적으로 접목할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 국감] 김성환 기후장관 “한전채 한도 축소 어려워…해풍 계약기간 늘면 발전단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26일 “지금은 중동 전쟁 같은 일 때문에 한국전력공사의 이익이 줄어 한전채의 발행 한도를 공사 자본금과 적립금 합계의 2배로 줄이는 게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26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를 받고 “중동 전쟁이 안 일어났으면 한전채 발행 한도를 5배에서 2배로 축소하는 것이 가능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한전채는 원래 한국전력공사법에 따라 자본금과 이익금을 합친 금액의 2배까지만 발행하도록 규정됐다. 하지만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겪으며 에너지 비용이 급등하자 한전법 개정을 통해 발행 한도를 5배로 확대했다. 경영 위기 해소 등을 위해 긴급한 경우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한도를 6배까지 늘릴 수 있다. 한전은 이 법안을 바탕으로 한전채 발행을 늘려왔고, 올해 발행 한도가 121조3000억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6월 말 기준 남아있는 추가 발행 여력은 49조8000억원이다. 개정 한전법은 현행대로라면 내년 말 일몰되기 때문에 발행 한도 5배를 유지하기 위해 한전법을 추가 개정하거나 한전채 발행 규모를 자본금과 이익금 합계의 2배 이내로 줄여야 한다. 그러나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 3대 메가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전력 추가 수요에 대응하려면 한전이 전력망 등에 대규모 투자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날 해상풍력 발전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고정가격계약 기간을 현행 20년에서 25년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도 김 장관은 내놨다.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은 김 장관이 지난달 해상풍력발전위원회에서 해상풍력 고정가격계약 기간 연장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고 언급했다. 김 장관은 이 의원의 관련 질문을 받고 “계약 기간을 늘리면 기업들의 수익성이 훨씬 높아지기 때문에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요인이 발생한다"며 “지금 킬로와트시(kWh)당 300원대로 아직 비싼 한국 해상풍력 발전단가를 200원대 이하로 낮추기 위해서라도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소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수립 중인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국회 보고 시점을 묻는 김정호 위원장(민주당 의원)의 질의에는 “원자력 발전 공론이 12월 초·중순쯤 마무리될 것"이라며 “국회에 보고하는 시점은 12월 말이나 내년 1월 초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패트롤]경북도의회-경북농협-경북연구원

◇ 정한석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독도교육원, 독도교육 중심 거점 기대" -독도교육원 착공식 참석…영토주권 교육 강화와 지속적인 지원 약속-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정한석 교육위원장과 백순창 의원은 지난 24일 울릉군에서 열린 '독도교육원 착공식 및 독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독도교육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지역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J-ROTC 학생 24명의 독도 현지 기념 퍼포먼스와 울릉초·저동초 학생 22명의 어린이독도의용수비대 플래시몹 공연도 펼쳐졌다. 독도교육원은 학생들이 독도의 역사와 영토주권의 소중함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교육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정한석 위원장은 “독도교육원이 전국 학생과 교육가족이 찾는 독도교육의 중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울릉도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차질 없는 건립과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농협, 청도반시마라톤서 한돈 소비촉진 행사 개최 -삼겹살·목살·불고기 시식회 운영…국내산 한돈 우수성 홍보-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은 지난 25일 청도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19회 청도반시전국마라톤대회'와 연계해 '농심천심 한돈데이 맞이 한돈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경북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삼겹살과 목살, 불고기 등 다양한 한돈 시식회를 마련해 마라톤 참가자와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김주원 경북농협본부장과 최위호 청도축산농협 조합장, 박종우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주원 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산 한돈의 우수한 품질과 맛을 알리고 소비 활성화를 통해 양돈농가에 힘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축산물의 가치를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AI 활용한 경북도민 정책조사 주목…저비용·신속한 설문 가능 -가상 도민 5만 명 활용 기대…1천 명 조사에 약 1만 원 소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정책 시행 전 도민들의 예상 반응을 분석하는 'AI 모의 설문조사'가 새로운 정책조사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연구원 황성윤 전문위원이 제시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최근 설문조사는 응답률 저하와 조사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인구가 적은 농촌지역에서는 표본 확보에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제시된 '실리콘 샘플링'은 AI가 성별·연령·직업·거주지역 등 가상 인물의 특성을 반영해 설문에 응답하는 방식이다. 엔비디아가 공개한 한국인 가상 인물 100만 명의 데이터에는 경북 거주 가상 도민 약 5만 명이 포함돼 있다. 이를 활용하면 가상 인물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문항을 조사하는 데 중급 AI 모델 기준 약 1만 원으로 반나절 안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기부 의향 조사와 AI 모의조사를 비교한 사례에서는 긍정 응답률 차이가 3.8%포인트로 나타나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황성윤 전문위원은 AI 모의 설문조사가 정책 수용성 탐색과 설문 문항 검토에 유용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실제 조사를 대체하기보다 보완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신뢰성 검증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포항시-의성군-군위군-청송군

◇ 포항시, 울릉군민의 날·독도의 날 기념행사 참석…자매도시 우호 다져 -관광 홍보·고향사랑기부제 안내 등 교류 확대…상생협력 강화-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는 지난 25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열린 '2026 울릉군민의 날 및 독도의 날 기념행사'에 정정득 남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을 파견해 자매도시 간 우호와 협력을 다졌다. 이번 방문은 동해안 거점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고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행사장에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스페이스워크, 포항철길숲,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등 주요 관광명소를 소개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의 혜택과 답례품을 안내하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재포울릉향우회 회원들도 행사에 함께해 두 지역 간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정정득 남구청장은 “울릉군민의 날과 독도의 날은 독도 수호 의지와 동해안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포항시와 울릉군이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는 상생 파트너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울릉군과의 교류를 이어가며 포항국제불빛축제 등 지역 축제와 관광자원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 의성군·롯데웰푸드, 의성마늘햄 20주년 기념 가족캠프 성황 -전국 2천여 팀 신청, 70대 1 경쟁률…지역 인재 장학금 1천만 원 전달-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과 롯데웰푸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빙계얼음골 야영장에서 의성마늘햄 출시 20주년 기념행사인 '함께라서 햄복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는 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해 2010년부터 이어온 행사로, 올해는 서울 팝업스토어와 의성 캠프 등 두 차례로 확대 운영됐다.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팝업스토어에는 3300명이 방문했으며, 이번 의성 캠프에는 전국에서 2천여 팀이 신청해 약 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발된 28팀, 1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캠프에서는 의성마늘 심기, 요리 클래스, 바비큐, 운동회,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롯데웰푸드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 원도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조문국박물관과 산운생태공원 등 지역 관광명소도 둘러봤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의성마늘햄 20주년을 함께 기념하고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준 롯데웰푸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협력해 지역 농산물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제5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 가족걷기대회 성황…역사와 가을 정취 만끽 -인각사 일원서 5㎞·10㎞ 코스 운영…가족·동호인 함께 건강과 화합 다져-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제5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 가족걷기대회'가 지난 24일 군위군 삼국유사면 인각사 일원에서 전국 걷기 동호인과 지역 주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군위군체육회와 영남일보가 주최·주관하고 인각사가 함께한 이번 대회는 『삼국유사』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건강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인각사와 일연공원 일원을 둘러보는 5㎞ 코스와 군위댐 전망대, 아방교, 무시골 등을 지나는 10㎞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군위의 역사·문화유산과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걷기의 즐거움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와 서대식 군위군의회 의장, 박창석 대구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진열 군수는 “『삼국유사』가 집필된 역사적인 고장 군위에서 전국의 참가자들과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건강과 행복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걷기대회 이후에는 인각사 일원에서 가수 박서진, 홍원빈, 김태연 등이 출연하는 삼국유사 문화축전 한마당 음악회가 마련돼 축제의 흥을 더했다. ◇ 청송황금사과배 전국오픈 탁구대회 성료…지역경제 활력 -전국 탁구 동호인 600여 명 참가…청송사과·관광자원 홍보 효과-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회 청송황금사과배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청송군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청송군과 청송군의회, 청송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탁구 동호인과 선수, 임원 등 6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특히 가을 단풍철과 맞물려 열린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단과 가족들이 지역 숙박시설과 음식점, 카페 등을 이용하면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했다. 또한 전국 체육인들에게 청송사과의 우수성과 지역 관광자원을 알리고, 다가오는 제20회 청송사과축제를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을 찾아주신 전국 탁구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송사과축제 홍보에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행사를 통해 청송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수출입은행, 두 번째 벤처 직접투자…암모니아 발전기업에 2000만 달러

한국수출입은행이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발전기술을 보유한 미국 기후테크 기업 '아모지'에 2000만 달러를 직접 투자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에이아이에 이은 두 번째 벤처기업 직접투자다. 수은은 아모지가 추진 중인 총 2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리드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모지는 2020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박사 출신 한국인 동창 4명이 미국에서 함께 세운 기후테크 기업이다. 암모니아를 수소로 분해하는 독자적인 촉매 기술을 활용해 암모니아에서 뽑아낸 수소로 전기를 만드는 모듈형 무탄소 발전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암모니아를 단독 연료로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전력을 생산한다. 발전 장치를 블록처럼 규격화해 필요한 전력량에 맞춰 여러 개를 이어 붙여 쓸 수 있다. 아모지는 그동안 드론과 트랙터, 트럭에 달아 성능을 확인했고, 암모니아로 움직이는 예인선의 실증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실증을 마친 만큼 본격적인 상업화 단계에 들어선다. 이번 투자 효과는 국내 지방 중소·중견 제작사와 조선·건설업계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모지는 발전모듈 제작 과정을 에너지 플랜트 기자재 제조 기업 우양HC, 선박·해양플랜트 안전 기자재 제조 기업 탱크테크 등 국내 지방 중소·중견기업에 맡기고 있다. 수은은 이번 자금 지원이 국내 협력 기업들의 친환경 산업 생산 기반을 키우고 글로벌 친환경 공급망 참여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과의 협력도 구체화되고 있다. 아모지는 삼성중공업과 암모니아 발전모듈을 국내에서 독점 생산하기로 했고, GS건설과는 합작법인 아문에너지를 세워 국내 분산발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은은 이런 협력관계가 실제 양산 체계과 시장 공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 조선·건설업계가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핵심 기자재 제조 분야의 경쟁력을 키우고, 신기술 확보를 통한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수은은 설명했다. 수은은 지난 6월 수은법과 시행령 개정 이후 첫 벤처기업 직접투자 대상으로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에이아이를 선정하고 20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아모지 투자 결정으로 정부가 지난 8월 발표한 미래성장동력 '7대 시드(SEED)'로 투자 분야를 확대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투자가 정부의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에 발맞춰 국내 산업의 탄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수출 산업의 신성장 동력 확충에 이바지할 수 있는 혁신기업 투자를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KB국민은행, 해킹 정보 유출 2091명 추가 확인…총 2210명

KB국민은행은 해킹 사고로 발생한 정보 유출과 관련 최초 확인된 119명 외 2091명의 정보 유출 피해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보 유출 인원은 총 2210명으로 늘었다. 국민은행은 그동안 감독당국, 관계기관과 함께 정밀 분석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추가로 확인된 인원은 새로운 해킹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기존 침해사고 발생 시스템과 관련된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정밀 재검증하는 과정에서 파악됐다. 추가 확인된 2091명 중 고객은 1631명, 임직원은 460명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감독당국, 관계기관과 상호 교차 검증을 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확인이 이뤄졌으며, 초기에 완벽하게 파악하지 못한 점은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철저한 재발 방지와 고객보호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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