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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원주시장, 2027년 국비 확보 ‘총력전’…국회·중앙부처 뛴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구자열 원주시장이 2027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설득전에 나섰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여주∼원주 복선전철 등 원주의 향후 성장 기반과 직결된 사업들이 정부예산과 국가계획 반영을 앞두고 있어서다. 18일 원주시에 따르면 구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들은 정부예산안 편성과 국회 심의 일정에 맞춰 중앙부처와 국회를 잇달아 방문하고 있다. 사업별 진행 상황에 따라 관련 부처와 국회의원실을 찾아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방식이다. 구 시장과 재정국장, 예산과장 등은 지난 13일 서울에서 열린 '강원 의료·웰니스 AX 대전환 사업'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뒤 국회를 방문했다. 이들은 송기헌·이광재·박정하·허영·최혁진·백승아 국회의원실을 찾아 원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제6차 국도·국지도 도로건설사업,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는 원주시가 공을 들이고 있는 현안 가운데 하나다. 기존 의료기기 산업에 연구기관과 기업, 관련 기반시설을 연계해 의료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향후 지정 절차에 대비해 정부와 정치권을 대상으로 유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제6차 국도·국지도 도로건설사업에는 흥업∼지정 구간 등 원주지역 4개 노선의 반영을 요구하고 있다. 해당 노선들이 국가계획에 포함되면 산업단지와 주요 생활권을 연결하는 도로망 확충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여주∼원주 복선전철은 2028년 준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2027년도 필요 사업비 전액 반영을 요청했다. 수도권과 원주를 잇는 철도망인 만큼 사업비 확보 여부가 공정 관리와 준공 일정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시는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넘어간 이후에도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과정에 맞춰 국비 확보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국비 확보를 위해서라면 국회와 세종은 물론 어디든 직접 찾아가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겠다"며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지역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고양시-군포시-시흥시-연천군-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이달 빅뱅 공연과 내달 임영웅 콘서트를 앞두고 안전한 개최와 관람객 편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오는 21일부터 빅뱅 'BIGBANG 2026-2027 WORLD TOUR < XX : COSMOS > IN GOYANG', 내달에는 임영웅 [IM HERO- THE STADIUM 2]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잇따라 열린다. 초대형 공연을 앞두고 고양시는 폭염-인파-교통 혼잡 등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시장 주재 대책 보고회를 통해 행정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18일 “공연 전후 혼잡을 줄이기 위해 GTX-A 킨텍스역과 고양종합운동장을 연계하는 순환버스를 운행하고, 공연 당일 현장 본부를 운영해 주최 측과 고양시, 경찰 및 소방이 일원화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최고-최선 행정 지원으로 공연 관람객에게 고양시에 대한 좋은 인상을 남기고, 지속적으로 대형 공연을 유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빅뱅, 8월 데뷔 20주년 월드투어…9월 임영웅 콘서트= 'K팝 레전드 그룹' 빅뱅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BIGBANG 2026-2027 WORLD TOUR < XX : COSMOS > IN GOYANG'을 개최한다. 약 9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빅뱅의 월드투어 첫 무대인 고양 공연은 3회차 모두 매진됐으며, 추가 좌석도 판매 완료됐다. 이어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세대 불문 사랑받는 '국민가수' 임영웅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IM HERO- THE STADIUM 2]를 진행한다. 해당 공연도 전 회차가 매진됐다. 이로써 빅뱅의 글로벌 팬덤부터 임영웅의 국민적 팬덤까지 수십만명 관람객이 두 달 사이 연이어 고양을 찾을 전망이다. ▷ 초대형 공연 준비 박차…폭염-인파 대응 강화= 고양시는 두 콘서트에 대규모 인파 운집에 대비해 안전대책 마련에 적극 나섰다. 각 공연 관람객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대응을 위해 고양시는 공연 주최사 측과 긴밀하게 협의 중이다. 한여름 야외에서 열리는 빅뱅 공연 주최사 YG엔터테인먼트는 혹서기 관람환경 조성에 중점을 둔다. 공연장 곳곳에 관람객이 더위를 피해 쉴 수 있는 쉼터를 마련하고, 운영 부스를 늘려 관람객이 야외에 머무르는 시간과 대기 시 이동 동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시 의무실을 충분한 규모로 확보하고 그 위치를 관람객에게 상시 안내해 응급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다. 다양한 연령대 관람객이 함께하는 임영웅 공연 주최사인 물고기뮤직은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공연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일반 공연보다 안내인력을 확대 배치해 넓은 공연장 안에서도 관람객이 안전하게 이동하고, 좌석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밀착 안내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공연장 내 관람객 쉼터를 마련하고 음료를 제공하는 한편,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 진행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관람객 모두가 안심하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예정이다. ▷ 고양시장 행정지원대책 보고회 주재…유관기관 협력↑= 고양시는 지난 6일 고양시장이 주재하는 '2026년 하반기 대형공연 행정지원대책 보고회'를 열고 경찰, 소방, 한국철도공사 등 유관기관과 안전-교통 분야 협력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콘서트에 앞서 고양시는 안전관리 종합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공연 당일 현장 본부를 꾸려 위급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경찰-소방과 협업해 공연장 주변에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긴급차량 통행로도 확보한다. 또한 공연 전후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GTX-A 킨텍스역과 공연장 간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공연장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과 노점상도 사전 단속한다. 공연 후에는 인파가 한 곳에 몰리지 않도록 관람객 퇴장 동선을 분산할 예정이다. 특히 공연장 인근 주민에게는 공연 일정을 미리 안내해 불편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당직실을 운영해 야간-주말 민원에도 즉각 대응한다. 고양시는 이번 공연이 관람객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안전과 편의를 세심하게 챙길 예정이다. 동시에 고양시 전체가 한 몸처럼 움직여 시민의 평온한 일상도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3일 금정역 6번 출구 인근에 야외 간이 무더위쉼터인 '군포쿨쿨'을 추가 설치했다. 이번 확대 운영은 지난달 1일부터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운영 중인 첫 번째 군포쿨쿨이 높은 시민 호응을 얻은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군포쿨쿨은 통행량이 많은 도심 야외 공간에 간이 천막을 세우고 냉방기를 가동하는 생활밀착형 쉼터다. 시민이 실내 공공시설을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일상 동선 안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현장 운영은 군포시자율방재단이 맡아 시민 안내와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등 민-관 협력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군포시에 따르면, 이달 4일 기준 산본로데오거리 쉼터에는 누적 약1500명 시민이 다녀갔다. 지난달 3일부터 14일까지 이용객 7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선 응답자 중 94%(매우 만족 75.3%, 만족 18.4%)가 쉼터 운영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군포시는 금정역에 쉼터를 추가해 폭염 대응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고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18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시작한 군포쿨쿨이 짧은 기간에도 높은 만족도와 호응 속에 성과를 내고 있다"며 “금정역 6번 출구 인근 추가 운영으로 보다 더 많은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시원하게 쉬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포시는 앞으로도 군포시자율방재단과 함께 민-관이 협력하는 재난관리 모델을 한층 발전시켜, 폭염과 한파 등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경력단절여성의 사회 복귀를 돕고 변화하는 고용시장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경력이음사례관리지원사업' 일환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AI가 취업과 업무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활용되는 환경에 맞춰 경력단절여성이 생성형 AI를 취업준비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주관하는 시흥시 일자리경제과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그동안 'AI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과정', 'AI 융합 사무혁신 전문가과정' 등 실무 중심 직업교육훈련을 운영하며 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힘써왔다. 이번 교육은 '3시간 완성! 인공지능으로 준비하는 스마트 취업전략'을 주제로 진행되며, 생성형 AI 도구를 직접 활용해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전 기술을 익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연수원과 협업해 교육 강사비를 지원받아 교육 전문성을 높였다. 교육에선 챗지피티(GPT)를 활용한 경력 정리와 1분 자기소개 스크립트 작성을 비롯해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한 맞춤형 채용공고 검색 및 분석 △노트북엘엠(NotebookLM)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과 모의 면접 질문 만들기 등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 교육 수료 후에도 참여자에게는 전문 직업상담사의 1대1 맞춤형 상담과 취업 알선, 사후관리 등 취업 지원 서비스가 연계된다. 이를 통해 교육에서 배운 AI 활용법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홍승일 경제국장은 18일 “생성형 인공지능(AI)은 구직 활동과 업무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주요 도구"라며 “앞으로도 시흥시 여성이 변화하는 고용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29세부터 49세까지 미취업 여성 30명 내외를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배너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스캔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에 들러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은 여성농업인 건강 보호와 농작업성 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특수건강검진 3차 검진을 실시한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농작업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손상 위험 요인 등을 조기에 확인하고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여성농업인 건강 증진과 안정적인 영농 활동 여건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이번 3차 검진은 오는 10월17일 이동검진 방식으로 연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며 평일 검진 참여가 어려운 여성농업인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검진은 잔여분 50명에 한해 추가 신청받으며, 선착순으로 접수해 조기에 마감될 수 있어 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신청은 농업(e)지 또는 연천군 농업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기남 농업정책과장은 18일 “여성농업인 건강은 지속가능한 농업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보다 많은 여성농업인이 이번 검진에 참여해 건강을 꾸준히 점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그동안 소상공인이 지속 요청해 온 점심시간대 주정차 단속 완화를 반영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와 영업 지원을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 시간을 확대 시행했다. 하남시 전역에서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 중이던 점심시간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 시간은 14일부터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기존보다 1시간30분 확대됐다. 이번 조치는 점심시간대 시민의 상권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영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고정형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운영시간을 조정하고, 주행형 CCTV 단속 차량도 점심시간에는 단속보다 계도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편도1차로, 인도(보도),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안전지대, 교차로 등 교통흐름을 방해하거나 보행자 안전에 위험을 초래하는 구간은 기존과 같이 단속 대상이 될 수 있어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아울러 시민의 주정차 불편을 줄이기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 사전알림서비스인 '휘슬' 가입 홍보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휘슬은 최초 한 번만 회원가입 후 차량을 등록하면 전국 90여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별도 추가 신청 없이 단속 사전알림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운전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8일 “점심시간 단속 유예 확대가 시민의 상권 이용 부담을 덜어주고 소상공인과 지역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교통질서와 시민 편의가 조화를 이루는 교통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전기차도 취향 따라…3000만원부터 1억원까지 12종 뜬다

전기차 시장의 선택지가 갈수록 세분화되고 있다. 3000만원대 소형 전기 SUV부터 1억원대 대형 프리미엄 전기 SUV까지 가격대가 넓어졌고, 전기 세단·픽업·PBV(목적기반차량) 등 차종도 다양해졌다. 순수전기차(BEV)뿐 아니라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까지 함께 경쟁하는 모습이다. 18일 코엑스에 따르면, 오는 25~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 2026'에는 기아·KG모빌리티(KGM)·볼보자동차코리아·BMW·BYD 등 5개 완성차 브랜드가 전동화 차량 12종을 선보인다. 출품 차량의 가격대는 3000만원대부터 1억원대까지다. 가장 저렴한 모델은 BYD 아토3다. 국내 판매 가격은 3350만원부터로 60.48kWh LFP 배터리를 탑재하고 1회 충전 시 321km를 주행한다. 기아 EV3는 3995만원부터 시작하며 롱레인지 모델에 81.4kWh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501km를 달린다. 4000만원 안팎의 가격으로 500km대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3695만원부터다. 1.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HEV로 복합연비는 15.0km/ℓ다. BYD 씨라이언6 DM-i는 3750만원으로, 18.3kWh LFP 배터리를 탑재한 PHEV다. 전기모드에서 최대 70km를 주행할 수 있다. 기아 EV5는 스탠다드 모델에 60.3kWh, 롱레인지 모델에 81.4kWh 배터리를 탑재하며 롱레인지 2WD 기준 최대 460km를 주행한다. KGM 토레스 EVX는 80.6kWh급 LFP 배터리로 최대 448km를 달린다. 같은 80.6kWh급 배터리를 탑재한 무쏘 EV는 최대 400km로 토레스 EVX보다 48km 짧다. 토레스 EVX가 중형 SUV인 반면 무쏘 EV는 전기 픽업으로, 차체 크기와 중량, 타이어 등에서 차이가 난다. 프리미엄 모델에서는 배터리 용량과 주행거리에서도 격차가 나타난다. 7990만원부터 판매되는 BMW 뉴 iX3는 국내 인증 기준 최대 611km를 주행한다. 108.7kWh 배터리와 차세대 '노이어 클라쎄' 기반 전기 아키텍처를 적용하고 800V 시스템을 통해 충전 성능도 높였다. BMW i5는 8490만원부터로 81.2kWh 배터리를 탑재한다.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최대 453km다. BMW 뉴 iX3와 마찬가지로 800V 전기 시스템을 적용한 볼보의 전기차도 긴 주행거리를 제시한다. ES90은 WLTP 기준 최대 706km의 주행거리를 제시한다. 가격은 7294만원부터다. 대형 전기 SUV EX90은 106kWh 배터리와 800V 시스템을 적용해 WLTP 기준 최대 625km를 주행한다. 가격은 1억620만원부터 시작한다. 차종의 범위도 넓어졌다. 기아 PV5 패신저는 4540만원부터 시작하는 전기 PBV로 71.2kWh 배터리를 탑재해 국내 인증 기준 358km를 주행한다. 넓은 실내 공간과 승객 운송 등 활용성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다. KGM 무쏘 EV는 전기 픽업으로 적재와 레저 수요를 겨냥한다. BMW i5와 볼보 ES90은 전기 세단으로 전동화 영역을 넓혔다. 여기에 액티언 HEV와 씨라이언6 DM-i 같은 하이브리드·PHEV도 함께 등장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차량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EV Ride 2026'을 통해 BMW·KGM·BYD 6개 차종을 시승할 수 있다. EV트렌드코리아 2026은 '2026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 '2026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민군협력엑스포'와 함께 '2026 퓨처 모빌리티 위크'로 통합 개최된다. 박서현 기자 shine@ekn.kr

울산 웨딩전시컨벤션 웨딩박람회 29~30일 개최

울산웨딩박람회가 오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웨딩전시컨벤션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스드메)을 비롯해 울산·경주 지역 웨딩홀, 예물, 맞춤정장, 한복, 허니문 등 결혼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업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장에서는 1대1 맞춤 상담을 통해 울산시티컨벤션, 연암컨벤션, W시티컨벤션, 르엘컨벤션, 라한호텔, JW컨벤션, 타니베이호텔 등 주요 웨딩홀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실시간 대관 정보와 식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 측은 지역 웨딩홀과 공식 업무협약(MOU)을 통해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특전도 제공할 예정이다. 웨딩드레스 분야에서는 누벨드블랑, 로브블랑쉬, 메종드블랑 등이 참여해 2026년 하반기 블랙라벨 드레스를 선보인다. 맞춤정장 루이테일러와 예물 브랜드 에스메랄다·안나로니, 한복 전문점 한복나라, 허니문 전문 여행사 허니문리조트 등도 참가한다. 이와 함께 울산·부산·대구 지역 웨딩스튜디오 60여 곳의 샘플 앨범을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으며, 더빈픽쳐스, 유앤스냅, 일마레스냅, 벨라데이즈, 더고백 등 본식 스냅 업체도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참여 업체와 계약하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할인과 계약 사은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 참가 신청 후 방문한 예비부부에게는 웨딩홀 대관료와 수입 드레스 무료 피팅 등 추가 혜택도 마련할 예정이다. 박람회 관계자는 “2026년 하반기 최신 웨딩 트렌드를 살펴보고 예비부부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웨딩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옵티젠, 초코맛 ‘비타크러쉬’ 출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옵티젠이 초코볼 형태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신제품 멀티비타민 '비타크러쉬(VITA CRUSH)'를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전했다. 신제품은 정제나 캡슐을 삼키는 데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대중에게 친숙한 초코볼 제형을 건강기능식품에 접목했다. 제품에는 비타민 B12를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167% 함유했으며, 비타민D를 비롯해 총 9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원료에는 글로벌 원료기업 DSM사의 원료를 적용했다. 비타민 특유의 맛을 줄이기 위해 초콜릿으로 코팅했으며,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와 바삭한 식감을 적용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건강기능식품으로서의 기능성도 갖췄다는 설명이다. 옵티젠 관계자는 “매일 챙겨 먹는 건강기능식품이 일상의 숙제가 되지 않도록 제형과 맛의 균형에 공을 들였다"며 “비타크러쉬가 정제 섭취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부터 바쁜 일상에서 간편하게 영양을 챙기려는 소비자까지 폭넓은 선택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희재 기자 hjhur@ekn.kr

한전KPS, 피지컬 AI 기반 ‘안전 어시스트’ 로봇 실증

한전KPS가 소음이 크고 구조가 복잡한 발전정비 현장에서 작업자가 인공지능(AI) 탑재 로봇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작업 도움을 받는 실증 작업을 하고 있다. 한전KPS는 올해 울산 남구에 위치한 한국남부발전 자회사 KOSPO영남파워에서 두 차례에 걸쳐 '피지컬AI 기반 밀착형 안전 어시스트 시스템' 기술검증(PoC) 시연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시연회에서는 로보틱스와 생성형AI를 결합한 지능형 작업 안전관리 모델의 정비현장 투입 가능성을 검증했다. 이번 실증에는 단순 모니터링에 그쳤던 기존 기기와 달리 실제로 작업자 곁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보조하는 '작업자 밀착형 어시스트' 역할을 하는 로봇을 투입했다. 실제 한전KPS는 작업자가 위험요인을 스스로 인지하고 행동을 개선하도록 돕는 현장 동행형 안전 파트너 구현을 이번 기술개발의 핵심목표로 하고 있다. 시연회에서 쓰인 4족 보행 로봇은 특정 작업자를 실시간으로 추종하며 공구 운반 등을 도우면서 생성형AI 기반 음성 질의응답을 통해 정비 절차와 안전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소음이 큰 발전소 내부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대화가 구현됐고, 안전모 미착용과 같은 위험 상황을 즉시 감지해 경고음을 울렸다. 한전KPS는 1~2차 시연과 같이 단계별 기술검증 시연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면서 시스템 완성도를 단계적으로 높여간다는 구상이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향후 반복적 기술 검증 과정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지시와 규제 중심이 아닌 작업자가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능동형 안전문화 정착의 바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한국 경제 이 정도였어?”...무디스, 韓 성장률 전망 1.8→3.5%

한국 경제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예상보다 강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5%까지 끌어올렸다. 불과 반년 전 1.8%로 예상했던 것과 비교하면 전망치를 두 배 가까이 높인 셈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무디스는 최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정기 검토를 마친 뒤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5%로 제시했다. 내년 성장률은 2.7%로 전망했다. 무디스의 전망은 국내외 주요 기관 가운데서도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 국제금융센터가 지난달 말 집계한 8개 주요 투자은행(IB)의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평균은 3.2%로, 무디스 전망보다 0.3%포인트 낮았다. 무디스가 한국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은 올해 들어 빠르게 달라졌다. 지난 2월 국가신용등급 보고서에서는 올해 성장률을 1.8%로 예상했지만 5월 글로벌 경제 전망에서 이를 2.5%로 높였고, 이후 석 달 만에 다시 1.0%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전망을 크게 끌어올린 배경에는 반도체 수출 호조가 자리 잡고 있다. 무디스는 인공지능(AI) 확산 등에 따른 칩 수요가 계속되고 있는 데다 한국의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를 단기간에 대체할 수 있는 공급업체가 많지 않다는 점을 주목했다. 이에 따라 현재의 반도체 상승 사이클이 최소 2027년 중반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 수출 증가세도 이 같은 판단을 뒷받침하고 있다. 올해 1~7월 상품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늘었다. 무디스는 이 같은 수출 확대가 강력한 반도체 업황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산업정책 역시 한국 경제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평가됐다. 무디스는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주목하면서 정부가 수도권에 집중된 경제 구조를 완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져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무디스의 판단이다.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이 비교적 일관되게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성장 전망 개선은 재정 상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무디스는 세입 증가와 경기 회복이 이어질 경우 한국 정부의 재정건전성이 기존 예상보다 양호하게 유지될 수 있다고 봤다. 올해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당초 목표보다 0.1%포인트 개선된 3.8%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재정 부담 확대 가능성을 경계했다. 고령화에 따른 의무지출 증가를 비롯해 국방·안보 분야의 비용,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투자 확대 등이 재정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만큼 구조적인 정책 개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무디스가 한국에 부여한 국가신용등급은 Aa2다. 무디스는 한국의 신용도가 정책 대응 능력과 경제적 기반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정부부채 증가와 인구 고령화에 따른 장기적인 재정 부담을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고 있다. 다만 이번 보고서 자체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새롭게 결정하는 절차는 아니라고 무디스는 설명했다. 향후 신용등급 조정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암시한 자료도 아니라는 점도 함께 밝혔다.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김병헌의 체인지] 김민석의 시간…국민은 성과를 본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당선 일성으로 내놓은 말은 '통합'과 '일하는 민주당'이었다. 지금 민주당에 가장 필요한 말이다. 그래서 첫 임무는 분명하다. 당을 하나로 만드는 것이다. 국민은 민주당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지켜볼 것이다. 이른바 '명청 갈등'을 둘러싸고 노정됐던 균열부터 정리해야 한다. 승리한 쪽이 자리를 독점하고 다른 목소리를 밀어내는 것은 통합이 아니다. 주요 당직과 정책 결정에 계파가 아니라 능력과 성과를 기준으로 사람을 써야 한다. 하나의 당은 구호가 아니라 인사와 행동으로 만들어진다. 대통령과의 관계도 중요하다. 거리를 두거나 무조건 맞추는 것이 아닌 집권여당 대표다운 관계를 만드는 일이다. 정부가 옳은 방향으로 갈 때는 강하게 밀어주고 민심과 어긋날 때는 대통령에게 가장 먼저 직언할 수 있어야 한다. 대통령실 역시 여당을 정책 전달 창구로만 여겨서는 안 된다. 대통령실과 정부, 민주당이 충분히 토론하되 결정된 정책에서는 한 방향으로 움직여야 한다. 개헌 논쟁도 있겠지만 지금은 헌법보다 민생의 시간이 먼저이다. 김민석 지도부가 당장 책상 위에 올려야 할 것도 반도체와 AI, 부동산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와 민생 회복​이다. 특히 반도체는 시간이 곧 경쟁력이다. 서남권 반도체 산업 육성이든 기존 클러스터의 경쟁력 강화든 지역 배분의 정치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기업이 투자할 전력과 용수, 부지와 교통망을 확보하고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 정부가 큰 그림을 그리고 지방정부가 인허가를 풀며 국회가 예산과 법률로 뒷받침해야 한다. AI도 마찬가지다. 'AI 강국'이라는 구호만으로 기업과 일자리는 생기지 않는다.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GPU와 컴퓨팅 인프라, 연구인력과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가 함께 움직여야 한다. 여기에 지역 대학과 산업단지, 연구기관까지 연결한다면 침체된 지역경제를 다시 뛰게 할 성장축이 된다고 믿는다. 여기서 집권 여당의 역할은 정책의 속도를 높이는 일이다. 부처마다 말이 다르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책임을 떠넘기며 규제 하나를 푸는 데 몇 년씩 걸린다면 세계의 기술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김민석 지도부가 정부에 요구해야 할 것은 실행 일정표다. 핵심 사업마다 책임자를 정하고 3개월, 6개월, 1년 단위의 결과로 평가받게 해야 한다. 미국 반도체 산업정책의 예를 봐도 중앙정부 지원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연방정부와 주·지방정부, 기업과 대학이 인프라와 인력 양성을 함께 추진할 때 투자가 공장과 일자리로 연결된다. 우리 정치권도 '어느 지역에 무엇을 주느냐'보다 누가 더 빨리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내느냐를 놓고 경쟁해야 한다. 부동산은 더욱 절박하다. 집값은 국민의 삶이다. 필요한 곳에는 공급을 늘리고 실수요자의 주거 사다리는 지키되 투기적 수요에는 일관된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 청년과 신혼부부가 감당할 수 있는 주택을 늘리고 재건축·재개발과 공공주택 역시 이념보다 실제 공급 효과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지역경제도 대형 개발계획 몇 개로 살아나지 않는다. 지방에 기업이 가려면 사람이 함께 내려가 살 수 있어야 한다. 일자리뿐 아니라 주택과 학교, 병원, 교통과 문화시설이 갖춰져야 젊은 인재가 머문다. 서남권 반도체 구상 역시 산업·주거·교육·교통을 묶는 종합적인 지역발전 전략으로 추진해야 한다.이 역시 여당이 선도적으로 정부를 이끌고 힘을 모아야 속도가 붙는다. 야당과의 협치도 빼놓을 수 없다. 반도체·AI·전력망·지역균형발전은 한 정권의 임기만 보고 추진할 사업이 아니다. 김 대표가 먼저 야당 대표를 만나고, 야당의 합리적인 제안이라면 정부 정책에도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 협치는 약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 정책을 오래 가게 하기 위해 하는 것이다. 이제 민주당은 남 탓할 여유가 없다. 대통령도 민주당이고 국회 다수당도 민주당이며 새 지도부까지 출범했다. 국민이 보고 싶은 것은 전당대회 승자의 환호가 아니다.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되고 집 걱정이 줄며, 지역에 기업이 들어오고 청년에게 좋은 일자리가 생기는 변화다. 이제 실행의 시간이다. 김민석 체제와 이재명 정부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결국 민생의 성과로 결정될 것이다.

[패트롤] 광명시-안산시-양주시-양평군-파주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 청소년 20명이 '기후의병에서 기후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독일 탄소중립 선진도시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경험했다. 광명시는 '기후학당' 참여 청소년이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독일 탄소중립 선진도시에 들러 현장 중심 교육을 실시했다. 기후학당은 글로벌 기후위기 속에서 청소년의 기후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기후학당에 참여한 청소년 20명은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자원순환 △생태환경 등 주요 분야별 교육과 관내-외 현장 견학 등 7회차 교육을 이수하며 기후위기 대응 역량과 탄소중립 실천 의식을 키웠다. 이번 해외 견학에선 광명시 상호결연도시인 독일 오스나브뤼크를 비롯해 프라이부르크-하이델베르크 등을 방문했다. 참여 청소년은 친환경 생태주거단지 보봉(Vauban) 지구, 하이델베르크대학교 친환경 캠퍼스, 하세(Hase)강 생태복원 현장에서 에너지전환, 생태복원, 친환경 도시 조성 등 독일의 탄소중립 정책과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독일의 탄소중립 사례를 직접 경험하며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느꼈다"며 “배운 내용을 광명에서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8일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은 미래세대를 위해 현재 우리가 책임 있게 실천해야 할 주요 과제"라며 “미래세대가 기후대응역량을 키우고 지역 변화를 이끄는 기후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국제교류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들은 독일 현장견학에서 배운 탄소중립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광명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성과를 '2026 광명시 기후주간'에서 시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관내 초등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시화호 생태-역사적 가치를 체험하는 '시화호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산 시화호를 둘러보며 어린이들이 지역 자연과 역사를 이해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현장 체험은 오는 11월까지 총 10회 진행된다. 안산호 선상 체험과 시화조력발전소 방문을 공통으로 운영하고 계절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3가지 주제별 체험으로 진행된다. 주제별 프로그램은 △대부도 람사르습지와 멸종위기 야생생물 흰발농게 생태 관찰 △대부광산 역사-지질 탐방 △시화호 겨울철새 관찰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대상은 안산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보호자로, 회차당 25명씩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8일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시화호와 대부도의 소중한 생태-역사 자원을 체험하며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화호 현장 체험 프로그램 관련 월별 세부 일정과 참가 신청 방법은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시민의 식물 가꾸기 문화를 확산하고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6년 반려식물 사진 공모전' 8월 참여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반려식물 사진 공모전은 시민이 직접 키우는 식물 사진과 이야기를 공유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새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8월 공모전 주제는 '여름을 식히는 수경 재배와 다육이'다. 흙 없이 물에서 키우는 수경 재배 식물이나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건강하게 자라는 다육이 등 자신이 기르고 있는 반려식물을 촬영해 응모하면 된다. 응모를 원하는 시민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뒤 공모전 참가 설문조사를 작성하고 인증사진을 채팅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접수한다. 내부 심사와 시민 투표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된다. 시민 투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카카오톡 채널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은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 중 '이달의 식집사' 1명에게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 인기상 2명에게 네이버페이 1만원권, 참여상 30명에게 투썸플레이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각각 제공된다. 김민정 농촌자원과장은 18일 “시민이 직접 키운 수경 재배 식물과 다육이를 공유하며 반려식물이 주는 즐거움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식물을 사랑하는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2026년 반려식물 사진 공모전 관련 세부 사항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10월 열릴 '2026년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문화공연 활성화를 위해 재능기부 버스킹 공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정원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지는 박람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재능기부로 버스킹 공연이 가능한 개인 또는 소규모 팀이며, 노래-댄스-마임-마술-퍼포먼스 등 야외 공연에 적합한 다양한 장르로 참여할 수 있다. 공연은 박람회 기간 중 하루를 선정해 진행하며, 공연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사이로 팀별 30분 내외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양평군 정원산림과장은 18일 “두물머리의 아름다운 자연과 정원을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면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의 재능으로 박람회를 함께 빛내고 싶은 공연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두물머리 사색'을 주제로 오는 10월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세미원과 두물머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정원 전시를 비롯해 정원산업전,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내달 7일부터 22일까지 미취업 청년의 진로 설계와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청년성장프로젝트 일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청은 '고용24'와 '청년성장프로젝트 노션 창'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를 돕는 '취업 업(UP)'을 비롯해 △실무형 기술을 익히는 '역량 업(UP)' △취향을 탐색하며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회복 업(UP)' 등 3개 분야 6개 과정으로 구성돼 청년이 자신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원하는 과정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일정은 △9월7일 '달콤한 쉼, 멜론케이크 만들기'(슈리트제과제빵학원) △8일 '스마트스토어 창업 실습'(파주시청년공간 GP1939) △14일 '치유 요가, 차담과 명상'(달팽이요가원) △15일 '모의 면접과 평가 의견으로 최종 합격!'(파주시청년공간 GP1939) △21일 '수면의 질을 높이는 아로마'(파주시청년공간 GP1939) △22일 '유튜브 기획부터 제작까지'(파주시청년공간 GP1939)로 짜였다. 청년성장프로젝트 일일 프로그램 관련 세부 내용은 파주시 청년청소년과 또는 ㈜지에스씨넷 파주지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파주청년이 운영하는 사업장에서 진행하는 지역특화 과정이 포함돼 단순 체험을 넘어 청년사업가 진로 이야기를 듣고 청년 간 공감과 교류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유연욱 청년청소년과장은 18일 “청년이 지금 필요한 배움과 쉼을 일상 가까이에서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이라며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 실무 역량을 키우고 싶은 청년, 새로운 활력이 필요한 청년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비수도권 전력도매가 인하…산업용 전기료 낮추고 지방 투자 유도

정부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를 도입하면서 국내 전력시장의 가격 결정 구조가 크게 바뀔 전망이다. 발전소가 몰려 전력이 남는 비수도권의 전력도매가격(SMP)은 낮아지고, 전력수요가 집중된 수도권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유지하는 구조다. 지역별로 SMP를 달리하면서 생기는 차액은 한국전력이 지역별 산업용 전기요금 차등화에 따른 비용을 회수하는 데 활용한다. 16일 전력당국의 지역별도매가격제(LMP) 추진 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전력을 보내는 송전선로가 포화돼 전력을 원하는 만큼 보내지 못하는 경우 전력도매시장을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눠 각각 SMP를 결정하기로 했다. 현재 전력시장에서는 제주도를 제외하고 전국에 하나의 시장가격이 적용된다. SMP는 전력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가동되는 발전소 가운데 연료비가 가장 비싼 발전소의 가격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연료비용이 싼 발전소부터 차례로 가동하고, 마지막으로 수요를 맞추기 위해 투입된 발전소의 가격이 전체 시장가격을 결정하는 구조다. 대부분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들이 연료비가 가장 비싼 발전기 역할을 맡는다. 문제는 지방에서 값싼 전력을 전국 수요만큼 충분히 생산할 수 있더라도 송전선로 용량의 한계로 이를 수도권에 모두 보낼 수 없다는 점이다. 송전망이 포화되면 수도권의 전력수요를 맞추기 위해 상대적으로 수도권 내 비싼 LNG 발전소를 추가로 가동해야 한다. 현행 단일가격 체계에서는 이처럼 수도권에서 가동된 비싼 발전소가 SMP를 결정하면서 전력이 남는 비수도권 발전소에도 높은 시장가격이 적용된다. 그러나 LMP가 시행되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SMP가 달라지게 된다. 예컨대 전국에서 필요한 전력이 100기가와트(GW)라고 가정해보자. 이 가운데 비수도권에서 60GW, 수도권에서 40GW를 사용한다고 하자. 비수도권에 90GW, 수도권에 10GW 규모의 발전설비가 있고,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보낼 수 있는 전력은 송전망 용량에 따라 최대 30GW로 제한된다고 보자. 비수도권에서는 90GW를 생산해 이 가운데 60GW를 자체적으로 사용하고 남은 30GW를 수도권으로 송전망을 통해 보낼 수 있다. 수도권에는 총 40GW가 필요하므로 30GW를 송전망으로 충당하고 남은 10GW는 수도권에 있는 발전소를 추가로 가동해 채워야 한다. 이때 비수도권에서 마지막으로 가동되는 발전기의 가격이 킬로와트시(㎾h)당 100원이고, 수도권에서 부족한 전력을 채우기 위해 추가로 가동한 발전기의 가격이 150원이라고 가정하면, LMP에서는 비수도권 전력도매가격이 100원, 수도권은 150원으로 각각 결정된다. 현재는 수도권에서 150원짜리 발전기를 돌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해당 가격이 비수도권 발전기에도 일괄적으로 적용된다. 즉 비수도권과 수도권 발전량 100GW 전체의 SMP는 ㎾h당 150원으로 나타난다. 이때 1시간 기준 발전사에 지급되는 금액은 총 150억원이 된다. 그러나 LMP 도입으로 비수도권 발전량 90GW에는 ㎾h당 100원, 수도권 발전량 10GW에는 150원을 각각 적용하면, 발전사에 지급되는 금액은 비수도권 90억원과 수도권 15억원을 합쳐 총 105억원으로 줄어든다. 기존 제도와 비교하면 1시간 기준 45억원의 차액이 발생하는 셈이다. 이 차액은 한전이 지역별로 소매요금을 차등화하는 데 활용된다. 발전량이 많은 지역의 산업용 전기요금을 낮추더라도 한전이 할인분을 모두 자체 부담하지 않고 LMP를 통해 발생한 차액으로 부담액을 줄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얼마나 할인 폭을 매꿀 수 있는 지는 제도가 시행되면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해외에서도 송전망 제약과 지역별 전력 수급 상황을 시장가격에 반영하는 LMP가 활용되고 있다. 북미는 주로 개별 발전소와 송전망 접속 지점별로 가격을 달리하는 '노달가격제(Nodal pricing)'를 운영한다. 유럽과 일본은 여러 지역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가격을 결정하는 '조널가격제(Zonal pricing)'를 주로 활용한다. 스웨덴은 4개, 노르웨이는 5개, 일본은 9개 권역으로 구분해 가격을 차등한다. 우리나라가 참고하는 방향은 조널가격제이다. 다만, 해외의 경우에는 권역별로 나눌때 소매와 도매를 일치시킨다면 우리나라는 일치하지는 않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전력소매시장의 경우에는 인천 등 수도권 북부·수도권 남부·중부권(강원, 충청)·남부권(영남, 호남) 등 4개 권역으로 나누는 방향이 거론된다. 도매시장보다 소매시장은 두 권역을 더 세분화해서 나눈다. 분할 대상은 가정용 전기요금이 아닌 산업용 전기요금을 대상으로 한다. 현행 산업용 평균 전기요금인 ㎾h당 약 182원을 기준으로 남부권은 최대 18원, 중부권은 최대 15원, 인천 등 수도권 북부는 최대 10원가량 낮추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전력이 풍부한 지역의 전기요금을 낮춰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 등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시설이 해당 지역에 들어서도록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LMP 도입에 따라 비수도권에 위치한 민간 발전사업자는 기존보다 낮은 SMP를 적용받으면서 매출이 줄어들 수 있다. 민간 LNG 발전사업자를 비롯해 강원지역 민간 석탄발전사업자, 전국 곳곳에 위치 태양광·풍력 등 민간 발전사업자 역시 계약구조에 따라 수익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LMP 도입을 둘러싼 민간 발전사업자의 반발이 제기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비수도권 발전사업자의 수익 감소 문제를 어떻게 조정하느냐가 제도 안착의 관건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특히 SMP를 그대로 적용받는 민간 LNG 발전사업자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 민간 석탄발전사업자는 정산조정계수를 통해 SMP를 일부 조정받고 있고, 재생에너지 사업자들은 별도 계약시장으로 이동하고 있어 LNG보다 상대적으로 영향이 덜할 것으로 분석된다. 박진표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LMP가 도입되면 민간 LNG 발전사업자들이 집중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라며 “민간 석탄발전의 경우에도 지역 SMP 하락이 정산조정계수로 조절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재생에너지는 별도 계약 시장으로 가고 있어 영향이 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MP가 민간 발전사업자에게 리스크가 될 수 있는 만큼 정산조정계수를 완화하거나 경과 조치와 같이 리스크를 헷지할 수 있는 수단이 보장돼야 한다"며 “해외에서도 제도를 변경할 때 이런 부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그래야 발전사업자로부터 수용성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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