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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인재 첫걸음, 다도에서 시작…한호전 일식조리과 ‘인성 교육’ 눈길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호텔일식조리과가 신입생들을 위한 이색 오리엔테이션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단순한 실습 중심 교육을 넘어 예절과 마음가짐을 함께 다지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학교 측은 최근 호텔일식조리과 신입생들이 참여한 '한마음 다도회'를 열고, 일본 전통 다도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차를 매개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익히며, 학과 구성원 간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일본식 방식으로 준비된 말차와 전통 디저트가 제공됐으며,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특히 다도를 통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예를 갖추는 경험을 하며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학교 관계자는 “조리는 기술뿐 아니라 고객에게 감동을 전달하는 과정인 만큼, 기본적인 태도와 인성도 중요한 요소"라며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통해 셰프로서의 소양을 함께 키우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호전은 이처럼 실습 중심의 조리 교육과 더불어 음식이 탄생한 문화적 배경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호텔일식조리과에서는 고급 호텔식 메뉴를 중심으로 한 실무 교육과 함께 학기 중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한호전은 입학 방식에서도 차별화를 두고 있다. 내신이나 수능 중심의 평가 대신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지원자의 잠재력과 전공에 대한 열정을 중점적으로 살핀다는 방침이다. 학교 측은 학생의 성장 의지와 향후 발전 가능성을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는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AI 전공 선택 고민된다면…한국IT전문학교,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

인공지능 분야 진학을 고민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전공 전망과 진로 설계를 함께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비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학교 측은 산업 전반에서 AI 기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흐름에 맞춰, 실무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최근 대학가 전반에서 인공지능 관련 학과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아전 역시 AI 중심 교육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교육 과정은 인공지능 핵심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수행 중심의 학습 방식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실제 개발 환경을 반영한 실습을 통해 기술을 익히고, 다양한 분야와 결합된 AI 응용 역량을 키우게 된다. 이와 함께 학교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전공 선택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개인별 진로 방향을 설계하는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단순한 입학 안내를 넘어 향후 진출 분야까지 고려한 로드맵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입학 전형은 내신이나 수능 성적 대신 면접 중심으로 진행된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와 검정고시 합격자라면 지원 가능하며, 전공에 대한 관심과 성장 가능성을 주요 평가 요소로 삼고 있다. 졸업 시에는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대학원 진학이나 학사편입, 취업 등 다양한 진로로 이어질 수 있다. 진출 분야 역시 기업 IT 부서, 소프트웨어 개발사, AI 서비스 기업, 클라우드 관련 산업 등으로 폭넓다. 한편 한국IT전문학교는 인공지능학과를 비롯해 컴퓨터공학, 시각디자인, 웹툰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전공별로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금융권 풍향계] 신용보증기금, 기업은행과 ‘지역 균형성장’ 금융지원 外

◇ 신용보증기금-기업은행, 지역 균형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신용보증기금이 24일 중소기업은행과 '지역 균형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소재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동성을 확대 지원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은행은 신보에 총 257억원(특별출연금 230억원, 보증료 지원금 27억원)을 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총 61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비수도권 지역에 소재한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수출기업 및 해외진출기업 △유망창업기업 등이다.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보증료를 0.3%p 차감 지원한다. 또한,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으로 3년간 연 0.6%p의 보증료를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 하나은행, NEW 하나원큐에서 'AI연금투자 솔루션' 통합 서비스 제공 하나은행은 'NEW 하나원큐'를 통해 연금 자산의 적립부터 인출까지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AI연금투자 솔루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AI연금투자 솔루션'은 생애주기 전반을 고려한 종합 연금투자 관리 서비스다. 손님이 설정한 연금관리 목표를 반영해 AI가 투자성향과 보유자산을 진단하고,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와 연금 인출·운용 전략을 동시에 제공한다. AI 연구개발 전담 조직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된 AI 기반 연금관리 서비스로, 기존 연금투자 적립기 서비스와 지난해 12월 새롭게 출시한 AI연금투자 인출기 서비스를 하나의 비대면 서비스로 구현했다. 해당 서비스는 '적립기 솔루션'과 '인출기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DC·IRP 손님이 '적립기 솔루션'을 통해 △은퇴 시점 △목표 연금자산 △적립금액 등을 입력하면 AI가 주식·채권·대체자산 등 5개 자산으로 구성된 연금 적립 포트폴리오를 제안하고 목표 관리 컨설팅을 수행한다. 또한 만 55세 이상의 개인형 IRP 손님은 '인출기 솔루션'을 통해 연금수령 단계의 투자 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손님이 연금 수령의 주기·기간·금액 등을 목표로 설정하면 AI가 펀드·ETF·예금 등 6개 자산으로 구성된 연금 인출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특히 '인출기 솔루션'은 투자성향과 연금수령 목표를 분석해 1000여개 이상의 포트폴리오 조합을 생성하며 포트폴리오 내 투자상품 후보군은 시장환경에 따라 매일 업데이트 된다. 조영순 하나은행 퇴직연금그룹 부행장은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손님의 연금 자산을 단순한 투자 상품이 아닌, 생애주기와 연금관리 목표를 반영한 운용 솔루션으로 확장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 KB국민은행, 'KB청소년센터'로 지역 균형 발전 앞장서 KB국민은행이 청소년의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하는 'KB청소년센터 리모델링 사업'의 지원 대상 시설 60개소를 모집한다. 'KB청소년센터'는 노후된 유휴공간을 청소년 맞춤형 학습공간으로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는 취지의 'KB국민행복 희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017년 'KB지역아동센터' 사업을 시작으로 지원 대상을 청소년 복지시설까지 확대해 왔다. 현재까지 전국 280개 시설의 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비수도권 지역 지원을 확대해 지역 간 교육 및 문화 격차를 완화하고, 청소년들이 보다 균등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 학습공간 조성 △화재감지기 및 방염벽지 설치 등 안전 환경 개선 △진로 탐색 및 직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학습 활동비도 함께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내달 3일까지 부스러기사랑나눔회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는다. ◇ 신한은행, 고객 참여형 야구 콘텐츠 'SOL 판타지야구' 선보인다 신한은행은 '2026 신한 SOL KBO 리그' 개막일인 오는 28일에 맞춰 야구 경기 기록을 활용한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서비스 'SOL 판타지야구'를 오픈한다. 해당 서비스는 전통적인 '판타지 스포츠' 방식에 금융 리워드를 결합한 참여형 디지털 콘텐츠다. 고객이 야구를 더욱 몰입감 있게 즐기면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참여 고객은 직접 선수를 선택해 라인업을 구성하고, 실제 경기 성적에 따라 점수를 획득하게 된다. 직접 '가상 구단주'가 되어 원하는 선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선수의 안타·홈런·출루·탈삼진 등 실제 경기 기록이 점수로 환산된다. 이를 바탕으로 이용자 순위가 산정되며, 고객은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자신의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서비스 참여 고객 전원에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고, 월간 누적 최고 득점 고객에게는 KBO 리그 테이블석 관람권과 식음료 케이터링 서비스를 지급한다. 월간 순위 2위부터 100위까지 고객에게는 5만원의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 한국산업은행, 2026 임직원 헌혈 캠페인 실시 한국산업은행은 24일 여의도 본점에서 '2026년 임직원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산업은행 임직원 10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기증된 헌혈증서와 치료비 2000만원은 혈액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소아암 환자들에게 쓰이기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2005년도부터 해당 캠페인을 실시해오고 있다. 수혈이 필요한 소아암 환자에게 헌혈 증서를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도 함께 실천했다. 산은 관계자는 “임직원 헌혈캠페인을 통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행사 참여가 투병 생활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아암 환우들의 완치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국내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에너지경제硏 “이란 전쟁 6월까지 가면 두바이유 179달러”

에너지경제연구원이 미국과 이란 전쟁이 오는 6월 말까지 지속될 경우 국제유가가 6월 평균 배럴당 179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전쟁이 다음달 말 종결될 경우 유가는 4월에 배럴당 160달러 수준까지 오르지만 8월에는 100달러 밑으로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에경연은 24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나리오에 따른 국제유가 전망 자료를 발표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일일 통과량은 약 2100만 배럴로, 전 세계 해상 원유 교역량의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일일 1069만배럴이 공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라크는 우회 수출로를 통해 일일 900만배럴은 여전히 수출하고 있다. 에경연은 전쟁이 4월 말 종결돼 5월부터 호르무즈 해협이 정상 통항되는 시나리오와, 6월 말 종전 후 8월에 정상 통항이 이뤄지는 시나리오 두 가지를 분석했다. 전쟁이 4월 말 종결될 경우 두바이유 가격은 4월에 150달러 내지는 170달러(평균 160달러)까지 상승한 뒤 6월부터 수급이 정상화돼 하반기에는 86~95달러로 수렴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경연은 “충격은 크지만 재고 감소 폭이 제한적이어서 회복 속도가 빠를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6월 말 종전 시나리오에서는 비축유 소진이 확대되면서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봤다. 이 경우 6월 유가는 168달러에서 192달러(평균 179달러)까지 오른 뒤 8월 이후 정상화되더라도 9월까지는 100달러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 4분기 유가는 86달러로 수렴할 것으로 봤다. 에경연 관계자는 “고유가 장기화는 경상수지, 물가, 실물경제 전반에 상당한 파급을 미칠 수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에 대비한 추가 대응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미국-이란 협상 가능성에 국내 증시 상승 [마감시황]

미국과 이란의 협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코스피는 555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코스닥도 2%대 상승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4%(148.17포인트) 오른 5553.92로 마감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발전소에 대한 공격을 5일간 유예하겠다고 밝히면서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4.30%(232.45포인트) 오른 5638.20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장중 변동성이 커지면서 상승 폭을 축소했다. 이란이 미국과 대화 자체를 부인하며 '심리전에 불가하다'고 반박하고, 일각에서 이번 유예 조치가 지상군 투입을 위한 시간 벌기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1조9864억원을 순매도하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7225억원, 968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두산에너빌리티(-0.60%)와 기아(-2.35%)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은 모두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5.68%)는 신주를 발행해 미국 증시에 주식예탁증서(ADR)를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영향으로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ADR 상장으로 하이닉스는 기업가치를 재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ADR 발행을 통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 등 글로벌 주요 지수에 편입될 경우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이 유입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10.25%)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확대와 글로벌 탈중국 공급망 재편 기대가 맞물리면서 이차전지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였다. 삼성SDI(+5.58%)가 엘앤에프(+11.51%)와 1조6000억원 규모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공급 계약을 맺고 북미 ESS 시장 공략을 위한 탈중국 공급망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두 회사 주가도 급등했다. 그밖에 삼성전자(+1.83%), 현대차(+1.44%), 삼성바이오로직스(+1.58%) 등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24%(24.55포인트) 오른 1121.44로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71억원, 221억원을 순매수하고 개인은 159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천당제약(-0.53%)과 펩트론(-5.49%)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올해 하반기 유럽에서 전기차 신차 출시와 신규 수주 등 하반기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에코프로(+6.73%)와 에코프로비엠(+7.76%)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보다 22.90원 내린 1495.40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오뚜기함태호재단, 제30회 오뚜기함태호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60명 2년간 학비 전액 지원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지난 23일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오뚜기센터에서 '제30회 오뚜기함태호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 임원들과 2026년 신규 장학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개회 및 장학증서 수여, 함영준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장의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함영준 이사장이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한 이번 수여식을 통해, 신규 장학생 60명은 향후 2년간 학비 전액을 재단으로부터 지원받는다.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오뚜기의 창업주인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이 1996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이다. 1997년 5개 대학 14명으로 출발한 재단의 장학사업은 현재까지 총 1472명의 대학생에게 96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학술진흥사업과 함께 지속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또한 2018년 5개 대학 첨단강의실 건립 지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4개 대학에 38억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09년 제정된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통해 인류 식생활 및 식품산업 발전에 공로가 있는 교수 2명에게 연 2회씩 6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해왔으며, 누적 수상자는 총 32명이다. 아울러 2013년부터 식품 분야를 연구하는 연구자에게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34명에게 125억여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오뚜기함태호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장학사업과 학술진흥사업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과 학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식품 분야를 비롯한 학문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보고, 타고, 즐긴다…‘픽업 흥행 3박자’ KGM 무쏘, 판매 질주

KG모빌리티(KGM)의 픽업트럭 '무쏘(MUSSO)'가 국내시장에서 쾌속질주하고 있다. 강인한 디자인, 레저와 비즈니스의 다용도를 충족시키는 실용성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의 취향을 저격하는데 성공하면서 도심과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차량의 존재감을 인정받아 '픽업트럭 1위'를 달리고 있다. 24일 KGM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선보인 무쏘는 이달 9일 누적 계약대수 5000대를 돌파했다. 지난 2월까지 2500여 대를 고객에게 인도하며 국내 픽업트럭 판매 점유율 85%를 차지하며 정상자리를 지켰다. 무쏘가 디젤과 가솔린 두 가지 타입의 파워트레인을 운영해 다양한 주행 환경과 사용 목적을 충족시킨 결과라고 업계는 풀이했다. 실제로 무쏘 디젤 모델의 2.2 LET 엔진은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의 힘을 발휘한다. 실사용 구간에서 최대 토크가 구현되도록 설계해 초기 가속력이 우수하고 언덕길과 적재 상태에서도 꾸준한 힘을 제공한다. 특히, 저속 구간에서의 구동력 전달을 강화해 험로 주행에도 안정적이라는 게 업계 평가다. 가솔린 2.0 터보 엔진 모델도 최고출력 217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힘을 자랑한다. 아이신 8단 자동변속기와 고성능 터보차저를 적용해 빠른 응답성과 우수한 변속 품질을 제공한다고 KGM은 소개했다. 또한, 무쏘는 웅장하고 견고한 차체에 단순하면서도 인상적인 그래픽 요소를 더해 자유롭고 모험적인 전통 픽업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구현한다. 이는 KGM의 픽업 노하우가 집약된 사륜구동(4WD) 시스템이 험준한 노면 조건에서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결과물이다. KGM은 무쏘의 차체 프레임에 초고장력강 60.8%를 적용했음을 강조하고 있다. 크래쉬 박스 존 설계로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정면 충돌 시 크래쉬 박스 존이 1차 충격을 흡수해 탑승객을 보호하고, 4중 구조 최신형 쿼드 프레임이 2차 충격을 흡수함과 동시에 실내 공간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데크는 비즈니스와 레저 등 활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롱데크'와 '스탠다드 데크' 두 가지 타입으로 운영된다. '롱데크'는 길이 1610㎜, 폭 1570㎜, 높이 570㎜의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1262L에 달하는 적재 용량으로 비즈니스 및 대량 적재 등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도 활용성을 높였다. 승용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브랜드가 지닌 스토리와 경험을 함께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최신 트렌드를 무쏘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즉, 픽업트럭이 가진 힘과 적재 능력 등 전통적인 성능 요소뿐 아니라 고객이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경험 가치를 적극 제공하고 있다. KGM은 '보고, 타고, 즐기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차량 소개를 넘어 고객이 무쏘를 직접 경험하며 브랜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우선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글로벌 지역축제 '2026 화천산천어축제'에 참가해 화천군과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화천산천어축제는 매년 1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겨울철 지역축제로 KGM은 2014년 첫 참가 이후 꾸준하게 후원하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무쏘를 이벤트 경품으로 제공함으로써 축제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KGM은 디지털 기반의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서도 무쏘와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 정통 픽업트럭 무쏘 출시를 기념해 인공지능(AI) 콘텐츠 공모전인 '무쏘맨 AI 어워즈(MUSSOMAN AI AWARDS)'를 개최했다. 무쏘의 강인함과 역동성을 상징하는 캐릭터 무쏘맨을 주인공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참여하는 공모전으로, 총 260여 건의 작품들이 출품됐고, 관련 콘텐츠 누적 조회수도 약 118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무쏘에 대한 많은 관심도를 드러냈다. 전체 출품작 가운데 조회수 1위로 대상을 차지한 '무한재생상'팀에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고, 부문별 조회수 1위 작품 수상팀에도 200만원씩 상금이 주어졌다. 이밖에 KGM은 고객 맞춤형 대표 공간인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운영해 시승 체험과 상담, 구매는 물론 스페셜 디스플레이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KGM 익스피리언센터는 현재 일산·강남·부산점 3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유정복표 ‘마음 지구대’ 첫 문 열다...외로움 돌보는 인천형 공동체 모델 가동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시민들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공동체 모델인 유정복표 '마음 지구대'를 선보였다. 시는 24일 남동구 백범로 180에 '마음 지구대' 1호점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문을 닫은 파출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이 공간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소통하며 외로움을 덜 수 있도록 설계된 인천형 돌봄 플랫폼이다. 이번 사업은 급격한 사회 변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심화되는 시민들의 외로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유정복표 사회안전망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인천지역 1인 가구는 약 41만2000 가구로 전체 가구의 32.5%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외로움과 고립 문제를 예방하고 공동체 연결을 강화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단순한 상담 중심 복지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정책 방향을 확장했다. '마음 지구대'는 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 만월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해 조성한 민관 협력 사업으로 과거 치안을 담당하던 파출소 건물이 이제는 시민들의 마음을 돌보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건물은 3층 규모로 운영되며 1층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쉬거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열린 소통 공간으로 꾸며졌고 커피 등 간단한 음료가 제공되는 가하면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2~3층은 올해 하반기 상담실과 자조모임 공간으로 추가 조성돼 외로움 상담과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확대된다. '마음 지구대'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벗어나 시민들의 고립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방문 시민들은 외로움 자가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상담 및 복지서비스와 연계된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일 가능성이 있는 시민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기능도 기대된다. 시는 남동구 1호점을 시작으로 2026년 하반기 추가 거점을 설치해 '마음 지구대'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마음 지구대는 시민들의 마음을 지켜주는 든든한 방범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외로움과 고립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인 만큼 시민들이 서로 연결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심리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공동체 기반 복지 모델을 확산시켜 '외로움 ZERO 인천' 실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발레핏코리아, 웰니스 운동프로그램 ‘바디 글로우’ 선보여

발레 피트니스 '발레핏' 운동을 처음 선보인 발레리나 출신의 오윤하 발레핏코리아 대표가 '더 오래 운동하며 건강을 지키고 살 수 있는' 웰니스 라이프를 선도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24일 발레핏코리아에 따르면, 16년간 발레핏을 교육해온 오 대표는 지난 8년간 두 차례의 암을 겪으면서 여러 차례의 암수술을 했고, 자율신경 차단 및 공황장애를 겪으며 몸의 회복과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게 되었다. 이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고, 보다 오래 건강하게 움직이며 살아갈 수 있는 웰니스 운동법을 연구해 왔다. 이러한 연구와 실천을 통해 개발된 프로그램이 바로 전신을 연결하는 운동, 통합적 신체 움직임 '바디 글로우'(Body Glow)이다. 4주 동안 따라 할 수 있는 동영상으로 제작된 이번 첫 번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4월 중 정식 오픈 예정인 바디 글로우를 소개하는 쇼케이스 영상은 발레핏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오윤하 대표는 “바디 글로우는 자율신경을 안정화해주며 몸의 감각을 깨우고, 에너지의 균형을 회복하는 통합적 신체 움직임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신경계 안정화와 림프 순환을 통합한 움직임 기반으로 신체의 자연스러운 에너지와 생기를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이어온 발레핏코리아의 여러 운동 프로그램 중, 우리 몸 전신의 감각을 깨워서 몸으로 움직이는 동작을 통해 마음과 정신을 맑게 만들어 주는 전신 연결 운동이라는 것이다. 바디 글로우는 단순히 부위별 근력관리 운동법이 아니다. 전신 연결 운동으로 팔과 다리가 따로 놀지 않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가 되어 움직이게 하는 동작 연습을 통해 온몸을 일체화하고 마음과 정신까지 연결하는 '통합 움직임 시스템' 이다. 부드럽고 유연하게 움직이는 동작과 가장 이상적인 수준의 활기찬 동작까지 이어지며 우리 몸의 가동범위를 넓혀준다. 바디 글로우를 통해 몸을 깨우는 4단계 여정은 △1단계 몸 살피기·알아채기(Awareness, 인지) △2단계 근육 깨우기(Activation, 활성화) △3단계 하나로 잇기·연결하기(Integration, 통합) △4단계 흐름 타기·표현하기(Expression-Flow, 흐름)로 구성된다. 1단계는 내 몸의 자세를 살피며 내 몸의 정렬과 호흡, 움직임을 느끼는 단계다. 2단계는 내 몸의 속근육들을 하나하나 자극해 움직일 준비를 하는 단계다. 3단계는 팔·몸통·다리가 따로 놀지 않고 상체와 코어, 하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전신이 부드럽게 하나로 움직이게 만드는 단계다. 4단계는 막힘 없는 움직임을 통해 몸 안에 숨겨진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밖으로 표현하는 단계다. 국내외 전문가들과 공동작업으로 진행되는 바디 글로우의 이번 첫 번째 프로그램에서는 이탈리아의 유명 페이스 테라피스트 '아이가 노왁'이 함께 참여했다. 오 대표는 “40대 이상부터 60대까지 중장년의 몸을 부드럽고 유연하게 하며, 근육을 유지하고 단단하게 하는 데 최적의 동작들로 움직임을 구성했다"면서 “많은 분들이 4주만 따라해 보면 분명한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박형준 부산시장, 이재명 ‘노인 폄하’ …“기가 막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24일 이재명 대통령의 노인 정책 발언을 두고 “노인 폄하, 기가 막힙니다"고 비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출퇴근 시간 노인 대중교통 무료 이용을 제한하겠다는 대통령 발언은 부적절함을 넘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만든 어르신들을 단순한 예산과 효율의 숫자로만 보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놀러가거나 마실 가는 어르신'이라니요. 우리나라 노인 상당수는 생계를 위해 새벽부터 일터로 향하는 분들"이라며, 이를 비용과 혼잡의 원인으로 낙인찍는 것은 노인 폄하에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세대 갈라치기를 조장하는 대통령 발언은 6070 어르신들의 자존심과 헌신을 가볍게 여기는 시선으로, 대한민국을 통합이 아닌 갈등과 분열로 내몰게 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의 발언은 대통령의 정책 발언이 실제 노인층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생활 상황과 노동 현실을 부각했다. 재임 기간 교통, 도시 재생, 복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온 박 시장은 이번 발언으로 부산시장으로서의 정책 경험과 사회적 관심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부산시장 3선 도전을 염두에 두고, 보수층 결집을 위한 전략 중 하나로도 읽힌다. 그러면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만든 어르신들을 바라보는 대통령의 시선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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