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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대학혁신·AI교육·문화예술 확산으로 미래 인재 육성 박차

◇경북도, 민선 9기 대학 혁신 본격화…“대학이 지역 성장의 중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민선 9기 대학·인재 분야 공약 실현을 위한 실행체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도는 지난 15일 출범한 민선 9기 경상북도 대전환 준비위원회 후속 조치로 대학 혁신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세부 방안 마련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도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공약 이행의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제시한 대학·인재 분야 핵심 공약은 '앵커 기반 지역혁신 인재 양성 체계 구축'과 '대학 연계 인재도시 조성'이다. 경북도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민선 9기 성장 앵커로 대학 대전환'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산업 분야별 맞춤형 인재 양성 △초광역 경제권 구축을 뒷받침할 인재 육성 △AI·글로벌 인재 양성 등 3대 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1조2천억 원을 투입하고, 관련 조례 개정과 5개년 기본계획 수립, 28개 앵커 수행 대학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도는 '경북혁신대학 육성'(가칭) 정책을 통해 대학을 지역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 학생이 선호하는 대학, 기업과 협력하는 대학, 지역 인재를 길러내는 대학으로 체질을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캠퍼스 특구 형태의 'AI 인재 혁신대학'(가칭) 조성도 추진한다. 교육뿐 아니라 대학 운영 전반에 AI를 접목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된 혁신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와 협의를 통해 규제 특례와 정책 패키지 지원, 투자 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또 28개 앵커 수행 대학 간 상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경북혁신대학 총장협의회'(가칭) 출범도 검토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들은 목소리 중 하나가 청년이 지역에 머물고 다시 돌아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었다"며 “대학을 경북 성장의 핵심 앵커로 대전환해 청년들이 지역에서도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영호남 문화교류 확대…양호열 작가 특별초대전 개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영호남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특별전시회를 마련했다. 도는 17일 경북도청 동락관 기획전시실에서 광주 출신 청년작가 양호열 작가 초대전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전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7월 8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영호남 간 문화예술 교류와 상생을 위해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지역 미술계 관계자와 문화예술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전시 개최를 축하했다. 양호열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박사 출신으로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부문 대상 수상과 초대작가 활동 등을 통해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청년 작가다. 전시장에는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수상작인 '중독1'을 비롯해 특선작 '중독3' 등 대표작 30여 점이 전시된다. 작품들은 도시 속 현대인의 불안과 일상 풍경을 독창적인 시선으로 풀어내며 현대사회가 지닌 내면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전시는 호남의 유망 청년작가를 경북에 소개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영호남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도민들이 전시장을 찾아 현대미술의 매력과 청년 예술가의 열정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울릉도서 AI·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 나선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울릉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AI·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격차 해소에 나섰다. 교육청은 18일부터 19일까지 울릉군 저동초등학교와 울릉초등학교에서 '울릉 AI·디지털 웨이브(WAVE) 학생 캠프 및 교원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도서·벽지 지역 학생들에게 균등한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AI·디지털 채움교육 교사연구회' 사업의 첫 프로젝트로 운영된다. 학생 캠프에는 울릉지역 4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40여 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경북AI배움터를 활용해 울릉도 설화를 탐구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이야기 창작, 디지털 북 제작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수행한다. 또 AI 활용 과정에서 필요한 윤리의식과 디지털 시민성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교원 연수에서는 울릉지역 교사 20여 명을 대상으로 경북AI배움터 활용법과 에듀테크 서비스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도내 다른 도서·벽지 지역으로도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간 디지털 교육격차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리적 여건 때문에 교육 기회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촘촘한 교육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모든 학생이 양질의 AI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의성서 '온가족 예술 산책' 첫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취약지역 영유아와 가족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했다. 교육청은 17일 의성어린이집에서 '함께하는 온(溫)가족 예술 산책' 첫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보통합 정책과 연계해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부족한 지역 영유아와 가족들에게 다양한 예술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샌드아트 체험이 진행됐다. 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모래를 활용해 그림과 이야기를 완성하며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고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선정 기관을 대상으로 총 32회의 찾아가는 예술 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고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지역과 환경에 관계없이 모든 아이들이 균등한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교육공무직원 노무관리 길라잡이' 개정 배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노무관리 업무 지원을 위해 '2026년 교육공무직원 노무관리 길라잡이'를 개정해 배포했다. 이번 개정판은 최근 체결된 교육공무직원 제3기 단체협약과 단체(임금)교섭 결과를 반영해 복무와 임금 기준 등을 새롭게 정비한 것이 특징이다. 길라잡이는 해설편과 사례편으로 구성됐다. 해설편에는 인사·복무·임금 등 주요 제도와 개정 사항을 정리했으며, 사례편에는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의응답과 실제 업무 처리 사례를 담았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노무관리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처리의 일관성과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법령과 단체협약, 각종 지침이 복합적으로 적용되는 노무관리 분야에서 현장 혼선을 줄이고 담당자의 행정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노무관리 길라잡이가 학교 현장의 든든한 실무 지침서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개정판이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과 행정 효율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한은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 전환 가시화…통화정책 불확실성 확대”

한국은행이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 전환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커뮤니케이션 방식 변화로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18일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16~17일(현지시간) 열린 FOMC 회의에서 미 연준은 시장 전망대로 정책금리를 연 3.5~3.75%로 만장일치 동결했다. 다만 경제전망(SEP)에서는 올해와 내년 물가 전망치를 상당 폭 높이며 정책금리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향후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점도표에서 18명 위원 중 9명이 올해 25bp(1bp=0.01%포인트(p)) 이상 금리를 높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3명은 25bp, 5명은 50bp, 1명은 75bp 인상을 전망했다.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하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미국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5년 이상 목표치를 상화하고 있다며 물가 안정 의지를 강조했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전쟁의 종전 기대감 속에서도 FOMC 결과가 매파적(통화 긴축)으로 평가되며 미 국채금리가 단기물 중심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 국채 금리 2년물은 13bp, 10년물은 5bp 각각 높아져 4.18%, 4.49%를 기록했다. 미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고 주가는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는 0.9% 상승한 100.39를 기록했고, S&P 500 지수는 1.2% 내린 74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에 이어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한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주요국 통화정책의 기조 전환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다만 향후 연준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변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준 통화정책 경로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미·이란 종전 이후 중동상황과 국제유가 흐름, 주요국의 확장적 재정정책, 인공지능(AI) 산업 관련 우려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유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K-GX’ 속도전 나선 농협금융…기후금융서 성장 찾는다

NH농협금융지주가 녹색 대전환(K-GX)에 속도를 낸다. 정부 기조에 따라 녹색 금융을 새로운 사업 기회로 삼고 재생에너지 확대, 기후금융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NH농협타워에서 '2026년 제1차 농협금융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 주관으로 지주·계열사 ESG 담당 임원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정부의 녹색 대전환, 기후금융 활성화, 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을 새로운 사업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이 논의됐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확대, 기후금융 활성화를 통해 저탄소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농협금융은 재생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투·융자와 녹색금융과 전환금융 중심으로 산업 전반의 에너지 대전환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전환금융은 탄소 집약적 산업과 기업들이 저탄소 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농협금융은 앞서 전환금융 파일럿 프로그램을 가동해 농업, 농식품, 반도체 첨단산업 분야에서 총 3건의 전환여신을 실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환금융 선도를 위한 전환금융 전략·운영체계 고도화 프로젝트 추진 경과를 발표하고, 실증 파일럿 프로그램 성과와 농업·지역·상생 분야의 전략금융 전략을 논의했다. 계열사 우수사례 발표도 진행했다. NH농협은행은 업권 최대 규모로 직접 PPA(전력구매계약)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전환을 실행한 사례를 소개했다. NH투자증권은 국내 최초로 탄소배출권 거래시스템 기반 탄소금융 비즈니스를 추진한 경험을 공유했다. 그룹 차원에서 기후·탄소금융의 사회 기회를 발굴하고 신사업을 확충하는 방안도 함께 다뤘다. 이찬우 회장은 “정부 정책 속도에 맞춰 농협금융이 기후금융과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새로운 사회 기회를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메리츠증권, 삼전·하이닉스 기초자산 ‘Super ELS’ 출시

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전용 ELS(주가연계증권)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447회차 Super ELS는 기초자산을 국내증시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보통주로 설계한 게 특징이다. 손실 가능성이 생기는 조건인 낙인(Knock-in) 베리어는 발행일 최초 기준가의 30%로 낮게 설정했다. 447회차 Super ELS는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27.80%의 수익을 지급한다. 상품 가입 이후 6개월마다 상환 기회를 부여해 조기상환을 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만기는 3년이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만기 베리어 이상이거나, 기초자산이 한 번이라도 낙인(Knock-in) 베리어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총 3년치 이자와 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단,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만기상환 배리어 미만이며,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이 낙인 베리어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전액 손실도 가능하다. 메리츠증권은 AMD, 마이크론, 테슬라 등을 기초자산으로 설정한 종목형 ELS 6종과 코스피200, 니케이225, S&P500, 유로스톡스50 중 3개를 기초자산으로 사용하는 지수형 ELS 7종도 함께 출시했다. 매월 약정 수익을 지급하는 월지급형 상품과 추가 조기상환 기회를 부여하는 리자드형 상품 등 다양한 구조의 상품 라인업을 준비했다. 특히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452회차 상품의 경우 낙인 베리어가 30%인 반면, 최대 연 39.30%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ELS 14종의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이며, 청약 마감일은 6월 22일 정오까지다. 투자 유의사항 [ELS] · 투자자는 이 금융투자상품(파생결합증권)에 대하여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투자전 상품설명서 및 약관을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이 금융상품(파생결합증권)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되지 않습니다. · 이 금융상품(파생결합증권)은 자산가격 변동, 환율변동,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 이 금융투자상품은 발행사(예: 메리츠증권: AA, 2026.03.20, 한국신용평가 / 메리츠증권: AA, 2026.03.16, NICE신용평가)의 신용위험에 따른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투자격등급은 AAA/AA·A·BBB 각 +,0,- 순으로 구분) · 이 안내문은 청약의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청약의 권유는 (예비, 간이) 투자설명서에 따릅니다. · 수익률은 상환조건(조기 또는 만기) 등 충족 시 지급될 수 있는 최대수익률에 불과하며 발행회사가 상환조건이나 수익률의 달성을 보장하지 아니하므로 상환조건 등을 충분히 감안하여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 상환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ELS는 65세 이상의고령투자자 및 투자성향 부적합 고객에 대한 투자자 보호가 필요한 상품입니다. · ELS 가입신청 시 상의 숙려기간(2영업일)이 부여되며, 충분한 숙려 후 가입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온라인 전용 ELS는 최소 10만원 이상, 1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합니다. · 원금 부분 지급이나 원금 지급 상품의 경우 중도 상환시 최대손실율을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청약 금액이 모집한도 금액을 초과할 경우 고객님이 청약하신 금액에 안분비례하여 배정되거나, 경우에 따라 미배정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AD]

코스피 FOMC 충격 딛고 사상 첫 8900 돌파…장중 최고치 경신[개장시황]

코스피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매파적인 결과에도 장 초반 상승하며 8900선을 돌파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지만, 코스피는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2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9%(44.28포인트) 오른 8908.52이다. 코스피는 장 초반 8975.52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전 최고치는 지난 2일 기록한 8933.62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0%(15.57포인트) 내린 1016.39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673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69억원, 64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서도 개인은 122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8억원, 30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07%), SK하이닉스(+3.29%), SK스퀘어(+2.76%), 삼성전기(+7.48%) 등은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우(-0.44%), 현대차(-1.21%), LG에너지솔루션(-1.92%), 삼성물산(-2.86%)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충격에 하락했다. 연준은 기준금리는 3.50~3.75%로 4번 연속 동결했지만, 점도표 중간값이 3.4%에서 3.8%로 대폭 상향했다. 9명의 위원이 올해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그중 6명은 두 번 이상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금리 인하를 예상한 위원은 없었다. 케빈 워시 의장은 선제 안내(포워드 가이던스)를 전면 삭제하고 “물가 안정"을 반복 강조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1% 하락한 7420.10, 나스닥지수는 1.35% 내린 2만6021.66에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파적이었던 6월 FOMC, 혹은 미국-이란 휴전 노이즈를 빌미로 잠재적인 조정 압력에 노출될 수 있다"면서도 “기존 코스피 상승 추세가 유효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후 나타날 수 있는 속도 조절 국면에서 반도체, MLCC 등 주도주 비중 확대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 대비 11.6원 오른 1525.0원에 개장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특징주] 가온전선, 미국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무상증자…강세

18일 장 초반 가온전선이 강세다. 전력 인프라 수주와 무상증자 결정이 매수세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가온전선은 전 거래일 대비 5만6500원(16.57%) 오른 39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가온전선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버스덕트·케이블버스 등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핵심 전력 설비 공급 프로젝트를 추가로 수주했다. 버스덕트와 케이블버스는 대용량 전류 전송을 돕는 배전 설비다. 추가로 수주된 프로젝트 규모는 약 4조원으로 알려졌다. 가온전선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1주당 0.8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발표했다. 증자가 이뤄지면 가온전선의 발행된 총 주식 수는 1654만 3115주에서 2977만 7607주로 늘어난다. 회사 측은 이러한 무상증자 결정이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얻은 성과를 주주와 나누겠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서울아산병원, 아·태지역 최고병원 반열 올랐다

서울아산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18일 발표한 '2026 아시아 태평양 최고 병원-임상분야별 순위' 평가에서 심장, 심장수술, 신경, 내분비, 정형 등 5개 분야 아시아 태평양 1위를 차지했다. 평가 대상 11개국 병원 중 최다 분야 1위다. 이날 아산병원은 “이들 5개 분야에서 평가 대상국인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선진국 병원들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최고의 의료 수준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심장병원은 4년 연속 최고 자리를 지켰다. 나머지 평가 분야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암·호흡기·소화기 2위, 소아 5위를 차지했다. 뉴스위크는 지난 2월부터 한 달간 글로벌 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와 함께 한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대만,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11개국 8000여 명의 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10개 임상분야별 우수 병원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은 한 해 평균 20만여 명의 외래환자와 6만여 명의 입원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스텐트 치료에서 우수연구기관 세계 1위로 선정될 정도이다. 경피적 대동맥판막 스텐트 시술은 2025년 2500례를 달성하며, 아시아 의료기관 최초이자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심장질환이나 암 등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는 연간 100여 개국 2만여 명에 달한다. 해외 의료진 연수 또한 연간 60여 개국 500여 명에 이른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중증질환 치료를 선도하며 국내를 넘어서 세계적으로 평가받는 병원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중증질환 중심의 진료 체계를 고도화해 환자 안전을 지키고 수준 높은 의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 제12대 손정환 병원장 취임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 제12대 원장에 손정환 교수(비뇨의학과)가 지난 17일 공식 취임했다. 임기는 2028년 12월 31일까지이다. 손 원장은 '변화를 통한 성장, 그리고 나눔'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미래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진료 경쟁력 강화, 안정적이고 유기적인 플랫폼형 의료시스템 구축, 환자 경험 중심의 브랜딩 강화라는 세 가지 핵심 추진 방향을 밝혔다, QI실장, 기획실장, 국제진료센터 소장, 진료부장을 역임하며 경영 수업을 쌓은 손 원장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가 따뜻한 정과 신뢰를 느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삼성서울병원, 암·호흡기·소화기 분야 ‘아·태 최고’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이 글로벌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18일 발표한 '2026 아시아-태평양 베스트 전문병원' 평가에서 암과, 호흡기, 소화기 분야에서 최고 병원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뉴스위크가 글로벌 조사업체인 독일의 스타티스타에 의뢰해 한국과 일본, 호주, 대만,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11개국 의료진에게 평판도 조사, 국가별 의료인증 상황, 환자자기평가도구 등을 종합한 결과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암과 호흡기 분야에서 24년부터 3년 연속 최고 병원으로 뽑혔다. 또 첫 평가가 이뤄진 소화기 분야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박승우 원장은 “중증, 고난도 질환에 집중하며 연구와 진료의 질을 높이는 데 노력한 결과"라며 “삼성서울병원이 가는 길이 의료의 새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미래 의료를 향한 도전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은 2008년 단일건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암병원을 개원했다. 국내 최초로 CAR T-세포치료를 시작했으며 표준 치료 방법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암정밀치료를 시행하는 등 최첨단 암치료법을 주도하고 있다. 전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5.4%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암환자의 치료 결과 향상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4년 6월 삼성화재와 함께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를 열었다. 삼성서울병원은 호흡기 분야 대표 중중 질환인 폐암과 만성폐쇄성폐질환,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 간질성 폐질환, 폐이식 후 관리를 비롯한 모든 호흡기질환에서 강점을 보인다. 폐암의 경우 삼성서울병원은 2023년 전용 수술 로봇을 들여오고, 폐식도암 전용 중환자실에 전담 교수와 전문간호사를 배치해 진료의 질적 수준을 올리는 데 힘써왔다.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률도 0.1% 수준에 그쳐 매우 안전하면서 확실한 치료를 제공한다. 그 결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폐암에서 삼성서울병원 폐암 환자의 생존율은 65.7%로, 한국 42.5%, 미국 28.1%와 큰 격차를 보였다. 삼성서울병원은 올해 처음 조사가 이뤄진 소화기 분야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소화기내과와 폐식도외과, 위장관외과, 간담췌외과, 대장항문외과 등 여러 진료과가 다학제를 기반으로 식도와 위, 대장, 간, 췌장, 담낭 등 소화기질환을 다룬다. 2023년 기준 국내 발생 식도암 환자(3142명)의 22.2%를 치료했다. 2025년 시행한 식도암 수술 245건 중 219건(89.3%)이 로봇 및 비디오 흉강경 수술이다. 표준 치료가 어려운 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양성자 치료의 효과를 입증하여 간암 치료의 새로운 국제적 이정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15년 말 양성자치료기를 도입하고, 2024년 9월 국내 최초로 간암 양성자 치료 2000례를 돌파한 바 있다. 대장암에서도 기존에 난치성으로 평가되었던 대장암의 절제 불가능한 간전이 및 골반 내 재발성 직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완치 및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매년 30명 이상의 대장암 환자를 양성자로 치료하고 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라한호텔, 경주시 청년감성상점과 ‘로컬 콘텐츠 창작자 지원’ 맞손

라한호텔이 경주시 청년감성상점과 3년 연속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청년 창작자를 위한 판로 확대와 로컬 콘텐츠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라한호텔 최상위 브랜드 라한셀렉트 경주는 16일 현영석 총지배인과 윤철용 경주시 시민복지국장, 김진용 청년감성상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6 청년 로컬 상품 판로 지원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라한셀렉트 경주는 청년 작가들의 신작을 더 다채롭게 선보이는 방향으로 테마 매대를 리뉴얼하고, 로컬 창작자와 여행자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경주 고유의 정체성을 담아낸 독점 협업 굿즈를 기획하고, 청년 작가들이 진행하는 원데이 클래스, 북토크 등 체험형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특색 있는 로컬 콘텐츠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라한호텔은 경주, 전주, 울산, 목포, 포항 등 국내 대표 관광 명소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ESG 경영의 일환으로 '로컬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라한셀렉트 경주는 2024년부터 라이프스타일 북스토어&카페 '경주산책' 내 청년감성상점 테마 매대를 운영 중이다. 매년 경주시가 발굴한 청년 작가 20여 명의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이고 3000만 원 이상의 상품을 구입해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경주산책에서 전시, 판매하는 청년 작가들의 상품은 경주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용성이 결합돼 호텔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디자인된 부적 콘셉트의 '신라 기운 책갈피'는 판매량 1위를 기록했으며, 다보탑과 석가탑 일러스트가 그려진 '경주 눈금자', '연화문 단청 키링', '동궁·월지 아크릴 마그넷' 등 지역 대표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실용적인 상품들이 경주 여행의 묘미를 더하는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영석 라한셀렉트 경주 총지배인은 “앞으로도 라한호텔의 로컬상생 프로젝트가 지역 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고 로컬 여행자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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