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보험사 풍향계] 현대해상, 어린이·양육자 위한 보장 강화 外

◇ 현대해상, 어린이·양육자 위한 보장 강화 현대해상이 독창성을 갖춘 상품을 앞세워 출산 연령 상승에 따른 의료비 보장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의 선별검사 이상 소견 후 융모막·양수검사 지원비 담보, '굿앤굿1540종합보험'의 특정 질병 항바이러스제 치료비가 손해보험협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융모막 및 양수검사는 태아 염색체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비급여 특성상 산모의 경제적 부담이 컸던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해상은 출산 전 선별검사에서 이상소견으로 진단 받고 융모막이나 양수검사를 받은 가입자에게 최대 70만원(최초 1회)을 보장한다. 또한 수두, 대상포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간염을 비롯한 바이러스 질병을 진단 받고 급여 항바이러스제를 처방 받은 경우 연간 1회에 한해 보장한다. ◇ 신한라이프-서울대, 안양수목원 생태복원 나서 신한라이프가 서울대와 얀양수목원 생태복원 사업을 추진한다. 생물다양성을 지키고, 탄소저감·지역 일자리 창출 등 ESG 역량을 높이려는 행보다. 안양수목원은 1967년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이 관악산 일대 식물자원 보존·연구를 위해 조성한 국내 최초 연구 수목원이다. 신한라이프는 2028년까지 총 3억원의 발전기금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생태숲 복원의 탄소흡수 효과를 측정·관리하고, 시니어 생태해설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임직원들은 나무심기와 환경정비 등의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민 체감형 생태 콘텐츠도 개발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생물다양성 보전이라는 환경적 가치를 넘어 생태교육과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따뜻한 채움'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보생명 대산문화재단, '루키' 발굴·K-문학 해외 진출 모색 교보생명의 공익재단 대산문화재단이 신진 문인을 발굴하고 우리 문학의 저변을 강화하는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대산창작기금은 시(시조)·소설·희곡·평론·아동문학(동시, 동화) 5개 장르에서 등단 10년 이하의 문인들에게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 공모에 접수된 1039건 중 10건이 선정됐다. 재단은 부문별 지원대상자에게 각각 1200만원과 증서를 수여한다.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의 경우 문학 콘텐츠를 세계에 소개할 수 있도록 외국어 번역과 연구 및 출판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16건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16건의 대상작이 2억원을 받는다. 대산창작기금에서 선정한 작품들은 단행본으로 출간되고,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지원대상작은 번역 후 해당 국가에서 현지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 KDB생명, 전속채널 경쟁력↑…'루키' 육성 박차 KDB생명이 신인 설계사(FC) 정착을 돕고 영업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영업 조직을 키우면서도 완전판매 준수를 유지하는 등 전속채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지난해 상반기 130억원이었던 보험손익이 287억원으로 100% 이상 증가한 것도 리쿠르팅 활성화의 결실로 풀이된다. KDB생명은 올해 월평균 신인 위촉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확대됐고, 불완전판매 민원 건수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초기 적응에 필요한 정례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신인 육성 커리큘럼도 전면 개편했다. 특히 차월·단계별 육성 체계 'STEP 과정'으로 △현장 중심 실습 교육 △고객 발굴 △상품 전문성 심화를 지원하는 중으로, 데이터를 토대로 고객 발굴을 돕는 'AI 고객DB 마케팅 플랫폼'도 활용하면서 신인 설계사들의 정착률도 향상됐다. 남규현 KDB생명 전속채널실장(상무)은 “리크루팅 활성화는 단순한 조직 확장을 넘어 현장에 신선한 동력을 주입하고 회사의 본업 경쟁력을 질적으로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프로세스 중심의 고도화된 FC지원 시스템을 구축, 영업 현장이 고객의 삶을 지키는 보험 본연의 가치 전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국민카드, 기업고객 편의성↑…마이데이터 활용 外

◇ KB국민카드, 기업고객 편의성↑…마이데이터 활용 KB국민카드가 행정안전부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기업카드 발급 업무에 도입한다. 고객들은 별도로 증명서를 발급 받지 않고 기업 인증과 행정정보 제공 요구로 기업카드 발급을 위한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는 기업의 제공요구를 바탕으로 행정·공공기관의 기업 관련 정보를 필요한 기관에 제공하는 것으로, 카드사가 관련 업무에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국민카드는 국세청이 보유한 기업정보 5종,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업정보 1종을 활용할 계획이다. 제공 받은 데이터로 기업 형태 및 재무정보 등을 확인하면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프로세스 혁신을 추진해 기업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카드-도로공사, 지역축제 안전·관광 역량 높인다 삼성카드와 한국도로공사가 공공·민간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축제 안전관리 강화를 모색하고, 관광 활성화를 지원한다. 삼성카드의 소비 데이터와 도로공사의 휴게소 기반 이동 데이터를 접목해 협업 모델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삼성금융네트웍스의 통합 플랫폼 '모니모'와 연계해 지역축제 장소 내 혼잡도 서비스도 선보인다. 해당 서비스는 지방자치단체가 방문객 규모·혼잡도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솔루션을 발굴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양사는 휴게소 이용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영 효율화 방안도 추진한다. ◇BC카드, 외국인의 국내 결제 편의성 향상 지원 BC카드가 유니온페이·네이버페이와 방한 외국인의 결제 편의성 향상에 나섰다. 올 1~6월 외국인 입국자수가 1104만832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하는 등 한국에 대한 수요가 커진 점에 착안한 셈이다. BC카드는 전국 가맹점 네트워크·결제 인프라를 바탕으로 네이버페이가 외국인 대상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프라 개발과 운영을 돕는다. 유니온페이는 해외 결제 서비스-국내 결제 인프라 연동 기반을 제공한다. 3사의 역량이 더해져 외국인의 국내 결제 접근성이 개선되고 국내 가맹점에서 수용할 수 있는 해외 결제 수단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영우 BC카드 사장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외국인 대상 결제 서비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크로스보더 QR 결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발언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문경시, 문경관광개발 주장 “레저타운 대표 선임 동조 사실무근”…정면 반박

“후보 추천은 임원추천위가 결정…특정 후보 낙점·부당 개입 없어" “정부 산하기관 지분 63.6%…문경시는 독립적 의결권 행사" 관광개발 측 '낙하산 인사 동조' 주장에 유감…갈등 확산 경계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와 문경관광개발㈜가 문경레저타운㈜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둘러싸고 정면충돌했다. 문경관광개발이 최근 신임 대표 선임을 '정치권 낙하산 인사'로 규정하며 문경시가 이에 동조했다고 주장하자, 문경시는 “사실무근"이라며 즉각 반박에 나섰다. 25일 문경시는 문경관광개발이 지난 21일 발표한 입장문과 관련해 “문경시가 특정 후보자를 사전에 낙점하거나 대표이사 선임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문경관광개발은 입장문에서 문경레저타운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정치권 낙하산 인사로 규정하고 임명 철회를 요구했다. 또 문경시가 해당 인사 선임에 동조했으며, 특정인의 사익을 시민 이익보다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 이에 대해 문경시는 대표이사 후보자가 문경관광개발 관계자도 참여한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추천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문경레저타운의 지분 구조를 근거로 문경시가 대표 선임을 주도했다는 주장에도 선을 그었다.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레저타운은 한국광해광업공단과 강원랜드 등 정부 산하 기관이 전체 지분 및 의결권의 63.6%를 보유하고 있다. 문경시는 이들 기관과 별도로 독립적인 의결권을 행사했다는 입장이다. 문경시는 “대표이사 후보자는 문경관광개발 관계자까지 포함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결정·추천됐다"며 “문경시가 특정 후보자를 미리 정하거나 선임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문경관광개발이 제기한 '시민 이익보다 특정인의 사익을 우선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문경시는 “문경관광개발이 일방적인 주장으로 지역사회의 갈등을 키우기보다는 2만여 명의 시민 주주를 포함한 지역 주민 전체의 실질적인 이익을 대변하는 공익적 중심축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대표이사 선임 문제를 넘어 문경레저타운의 의사결정 구조와 주주 간 관계, 지역 관광사업을 둘러싼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문경시는 향후 문경레저타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문경레저타운이 당초 설립 취지에 맞게 지역 상생 발전과 관광 활성화라는 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투명하고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감독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관광개발의 문제 제기와 문경시의 반박이 맞서면서 향후 대표이사 선임 절차의 적정성과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 과정, 각 주주의 의결권 행사 내용 등이 이번 논란을 가를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목포시-나주시-장성군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목포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목포사랑상품권 발행 규모와 1인당 구매한도, 할인혜택을 확대한다. 목포시는 9월 한 달간 목포사랑상품권 발행액을 기존 13억 원에서 65억 원으로 늘리고, 1인당 월 구매한도도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전했다. 상품권 유형별 구매한도도 조정된다. 카드형은 기존 월 2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확대하고, 지류형과 모바일형은 통합 월 10만 원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할인혜택은 기존 10%에서 최대 15%로 확대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할인 지원에 따라 구매 시 10%를 즉시 할인하고, 사용금액의 5%를 추가 환급한다. 이에 따라 50만 원을 구매해 전액 사용할 경우 최대 7만 5천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5% 추가 환급은 지류형을 제외한 카드형·모바일형 상품권에만 적용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치로 상품권 구매수요에 비해 부족했던 공급을 보완하고 시민들의 구매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민생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목포시는 추석 이후에도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지역상권 지원을 위해 목포사랑상품권 발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여름철 고온 등으로 미국흰불나방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가로수 피해와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방제에 나섰다. 나주시는 미국흰불나방으로 인한 가로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매월 방제 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유충 발생이 늘면서 긴급 방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미국흰불나방은 유충이 가로수 잎을 집단으로 갉아먹는 해충이다. 발생이 심할 경우 나뭇잎을 대부분 먹어 치워 나무 생육에 지장을 주고 도시 미관을 저해할 수 있다. 최근 지속된 폭염과 고온, 평년보다 적은 강수량 등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서 미국흰불나방 유충 발생이 증가하면서 강변우회도로를 비롯한 일부 구간의 가로수에서 피해가 확인됐다. 이에 나주시는 지난 12일부터 피해 발생 구간을 중심으로 긴급 방제를 실시하고 예찰 범위도 확대하고 있다. 시는 미국흰불나방 2화기 유충의 부화·확산 시기에 맞춰 가로수 피해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발생이 확인된 구간은 신속하게 방제해 추가 확산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방제 작업은 시민 불편과 약제 살포에 따른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비교적 적은 새벽시간대를 중심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도 당부했다. 왕벚나무 등 가로수 잎이 거미줄처럼 엉겨 붙어 있거나 애벌레가 무리를 지어 있는 모습이 발견될 경우 미국흰불나방 유충일 가능성이 있는 만큼 나주시 공원녹지과로 신고하면 된다. 곽상은 나주시 공원녹지과장은 “미국흰불나방은 발생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피해 확산을 막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를 통해 가로수 피해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밴드 '부활'의 공연을 마련했다. 장성군은 오는 9월 8일 오후 7시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6 부활 장성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85년 결성된 '부활'은 대한민국 3대 기타리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태원을 중심으로 보컬 박완규, 드럼 채제민, 베이스 최우제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희야', '사랑할수록', '비와 당신의 이야기', '네버 엔딩 스토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한민국 록 음악의 대중화를 이끌어왔다. 공연 예매는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관람료는 6천 원이며, 장성군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장성군 문화교육과(061-390-8578, 8599)로 전화해 예매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대한민국 록을 상징하는 '부활'의 무대를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일상에 활력을 채우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부활 장성 콘서트'에 이어 10월 연극 '7시에 만나', 11월 뮤지컬 '헤어드레서', 12월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보성군-담양군-신안군의회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보성군이 청년들의 취·창업과 문화·취미 활동을 돕기 위한 하반기 청년 아카데미 참여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2026년 하반기 청년 아카데미'는 9월부터 10월까지 보성군 청년센터에서 진행되며, 취·창업과 금융, 취미·소통 분야에서 모두 5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별 모집 인원은 5~6명 내외다. 참여 대상은 보성군에 거주하거나 직장이나 학교 등 지역에 생활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18~49세 청년이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청년센터(061-853-096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취·창업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창업 맞춤 상담(멘토링)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9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모두 4차례 진행되며,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브랜드 기획, 홍보·판매 전략 등을 다룬다. 참여자들은 두 차례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자신의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다. 세무 교육도 진행된다. '세무사에게 듣는 절세 노하우'는 9월 10일과 17일 두 차례 열리며, 현직 세무사가 양도·증여·상속 등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세금과 예비 창업자 및 사업자를 위한 기초 세무를 사례 중심으로 설명한다. 회차별 6명을 모집하며 두 회차 모두 참여할 수 있다. 10월에는 취미와 교류를 위한 체험 과정이 운영된다. 라탄을 활용한 감성 소품 만들기를 비롯해 달항아리 센터피스와 보성 말차 떡케이크 만들기 등 3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경제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창업·세무 교육과 청년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했다"며 “지역 청년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군 청년센터는 2019년 문을 연 이후 청년들의 취·창업과 문화활동, 교류를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5개 분야 16개 과정에 416명이 참여했으며, 인공지능 프롬프트 활용능력(AI-POT) 2급 자격 취득자 3명과 지역 청년 강사 3명을 배출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이 재해복구 등 시급한 현안 대응을 위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군은 지난 24일 제1회 추경보다 668억 원 늘어난 6,335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담양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제1회 추경 5,667억 원 대비 11.8% 증가한 규모다. 이번 추경의 증액분 대부분은 일반회계에 반영됐다. 일반회계는 665억 원(11.9%) 증가한 6,258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3억 원(3.8%) 늘어난 77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가장 많은 294억 원이 편성됐다. 소하천 재해복구사업 등이 포함됐다.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에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등을 위해 91억 원을 반영했으며, 농업 분야에는 친환경 인증벼 출하장려금 등을 포함해 59억 원을 편성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민간위탁비 등에 40억 원이 투입된다. 교통·물류 분야에는 유가조정에 따른 유류세 연동 보조금 등 39억 원을 반영했다. 국·시비 반환금 등을 포함한 기타 분야에는 71억 원을 편성했다. 담양군은 지방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민간보조금과 축제·행사성 경비를 절감하고, 불필요하거나 시급성이 낮은 사업은 축소·조정해 현안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2022년 최고액을 기록했던 지방교부세가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이미 확보한 국·시비 사업에 필요한 군비 부담도 쉽지 않을 만큼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민간보조금과 축제·행사성 경비를 절감하고 불필요하거나 시급성이 낮은 사업은 축소·조정해 현안에 우선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신안군의회가 민생안정지원금 지급과 광주 군 공항 이전에 따른 피해 대응을 위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신안군의회(의장 이상주)는 25일 제337회 임시회를 열고 「신안군 민생안정지원금 지원 조례안」과 「신안군 군 공항 이전 대응 지원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신안군 민생안정지원금 지원 조례안」은 최성자 의원이 대표발의했으며,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선웅 의원이 대표발의한 「신안군 군 공항 이전 대응 지원 조례안」은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소음 피해와 재산권 행사 제약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내용을 담았다. 이번 임시회에서 관련 조례안이 처리되면서 신안군의회는 민생 안정과 군 공항 이전에 따른 예상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상주 의장은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해서는 “군민의 목소리가 사업 추진 과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다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현장] 델 “AI, 이제 조언 아닌 실행…오래된 업무에 AI 얹는 게 최악”

인공지능(AI)의 역할이 사람에게 조언하는 '어드바이저'에서 스스로 업무를 처리하는 '오퍼레이터'로 진화하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에이전틱 AI 확산에 대응하려면 기존 업무에 AI를 덧붙이는 수준을 넘어 업무 프로세스와 IT 인프라를 근본부터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Dell Technologies Forum·DTF) 2026'을 개최했다. '가능성, 그 너머의 성과로(From Possibility to Progress)'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엔비디아, AMD, 마이크로소프트(MS),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파트너사 43곳이 참여했다. PC로 친숙한 델의 또 다른 주력 무대는 기업 데이터센터다. 서버와 저장장치 등 기존 사업을 기반으로 기업의 AI 도입과 운영을 뒷받침하는 인프라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포럼은 로봇 시연으로 문을 열었다. 무대에 오른 로봇이 동작을 선보인 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회장이 등장해 로봇과 악수를 나누며 행사를 시작했다. 김 회장은 “불과 3년 전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서울에서 AI의 시대가 온다고 소개했는데, 이제 AI 없이는 일상과 업무를 상상하기 어려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투자 비용과 전력 사용을 낮추면서 업무에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상모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사장은 AI가 직접 업무를 수행하는 단계로 넘어가면서 이를 뒷받침할 메모리와 전력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유 사장은 AI가 조언을 제공하는 '어드바이저'에서 스스로 일을 수행하는 '오퍼레이터'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신도 하루 20개 이상의 AI 에이전트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AI 확산에 따라 기업이 감당해야 할 과제도 늘고 있다. 유 사장은 AI 모델 가격이 낮아지는 것과 별개로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비용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를 '토큰 이코노미(Token Economy)'로 설명했다. 전력과 냉각 문제도 기업을 넘어 국가 차원에서 고민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보안은 AI 도입 이후 덧붙이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설계에 포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업무부터 다시 짜야"…AI 전환 해법 제시 AI 도입을 위해 인프라만 바꿔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게 델의 설명이다. 기존 업무에 AI를 추가하는 대신 업무 자체를 AI에 맞게 다시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맷 던피 델 테크놀로지스 본사 수석부사장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악의 일은 기업 안에서 20년, 30년, 40년간 유지돼 온 기존 프로세스와 업무 방식에 AI를 추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이 가장 가치 있게 수행하는 업무를 먼저 파악하고 이를 개별 태스크(Task)와 태스크를 연결하는 워크플로(Workflow)로 나눠 AI를 적용할 영역을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AI 시범사업이나 생산성 개선을 넘어 실제 손익에 미치는 영향까지 측정해야 한다고도 했다. AI가 일자리를 없앨 것이란 전망에 대해서도 업무를 태스크 단위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람이 본래 맡아야 할 업무에 집중하고 나머지 태스크를 AI가 지원하거나 수행하도록 업무 구조를 바꾸는 방식이다. 던피 부사장은 “앞으로 1~2년 안에 이 자리에 있는 모두가 에이전트의 관리자가 될 것"이라며 관리해야 할 에이전트가 몇 개에서 수십개, 수백개, 수천개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기업 환경에서 에이전틱 AI를 실제 구축하는 작업은 “IT 프로젝트와 구축의 에베레스트"라고 표현했다. 데이터 준비와 기존 시스템 통합부터 보안, 개인정보보호까지 함께 설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 韓 72% “데이터센터 역부족"…AI 팩토리 확대 업무를 재설계하더라도 이를 실제로 구동할 데이터센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델이 시장조사업체 밴슨 본(Vanson Bourne)에 의뢰해 진행한 '2026년 모던 엔터프라이즈 레디니스 조사'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의 72%는 현재 데이터센터 환경이 대규모 AI와 분석 작업을 지원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답했다. 던피 부사장은 이를 두고 “대부분의 기업이 보유한 IT 인프라는 애초에 AI를 위해 구축되고 설계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AI 활용이 늘면서 비용 관리도 과제로 떠올랐다. 델 내부 영업 관련 AI 활용 사례에서는 직원 10%가 전체 토큰의 90%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직원 수준의 AI 활용이 전 직원으로 확대되면 토큰 가격이 낮아지더라도 전체 비용은 증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던피 부사장은 “여러분은 AI 디자이너이자 AI 아키텍트가 돼야 한다"며 기업 IT 담당자가 업무 특성에 따라 사용할 AI 모델과 이를 실행할 위치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델은 기업의 AI 구축을 위한 인프라 전략으로 'Dell AI Factory'를 내세웠다. 현재 50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이 AI 팩토리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서버와 저장장치, 네트워크 등을 아우르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마이클 델 델 테크놀로지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영상 메시지에서 “지능은 더 이상 지평선 너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이 보유한 고유 데이터를 AI 활용의 기반으로 삼고 데이터가 있는 곳에서 AI를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강조했다. ◇ SK하이닉스 “HBM만으론 한계"…메모리 쌓는다 AI 연산량이 늘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메모리에도 더 큰 용량과 대역폭이 요구되고 있다. 에이전트 AI 확산으로 기존 HBM의 성능을 높이는 것만으로는 향후 수요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왔다. 주영표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두고 “저는 이 모델을 정말 사랑한다. 이 모델이 메모리를 정말 많이 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주 부사장에 따르면, GPT-4급 MoE(Mixture of Experts) 모델은 가중치 저장에만 3.5TB의 메모리가 필요하다. 초당 20개 토큰을 생성할 경우 메모리 읽기 대역폭은 초당 4.4TB에 달한다. 에이전트 AI에서는 모델 가중치뿐 아니라 이용자와의 상호작용에서 생성되는 데이터까지 늘어나 메모리 요구량이 더 커진다는 설명이다. 주 부사장은 HBM 성능을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계속 높이는 것만으로 충분한 성능을 공급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불행히도 그렇지는 않을 것 같다"며 에이전트 AI를 이유로 들었다. 그는 “대역폭을 면적에 비례해 증가시키는 거의 유일한 답은 미래에는 쌓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메모리를 수직으로 쌓아 대역폭을 높이는 동시에 GPU와 메모리 사이의 데이터 이동에 필요한 전력을 낮춰야 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GPU 위에 메모리를 여러 층 쌓을 경우 발열 등 기술적 난제가 커지는 만큼 시스템과 인프라 업체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SK하이닉스는 '풀 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Full Stack AI Memory Creator)'를 지향하며 델과 연구개발(R&D)부터 사업 영역까지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기조연설 외에도 AI와 데이터센터, 사이버 보안, 업무환경 등을 다룬 발표와 전시가 이어졌다. 행사장 곳곳에는 델과 파트너사들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부스가 마련됐다. 델은 AI 서버와 저장장치, 네트워크, PC 등을 선보였으며 신형 기업용 저장장치 '델 파워스토어 엘리트'도 공개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부전~마산 복선전철’ 내년 4월 부분개통…미개통 구간은 셔틀 운행

부산과 마산을 잇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내년 4월을 목표로 부분개통된다. 낙동강 아래를 지나는 터널 공사 과정에서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한 이래로 개통이 미뤄졌다가 약 7년만에 부분개통이 이뤄진 것이다. 미개통 구간에는 셔틀버스가 투입될 예정이다. 다만 미개통 부분 시공방식에 대해 국토부·공단의 입장과 시공사의 입장이 달라 이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전체 개통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기획예산처 제5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민투심)에 부전~마산선 실시협약 변경안을 상정해 의결했다. 부산시 부전역·사상역에서 창원시 마산역까지 이어지는 부전~마산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은 2014년 착공해 2021년 2월 개통 예정이었다. 그러나 2020년 낙동1터널 피난연결통로 붕괴사고 이후 개통이 지연돼왔다. 이번에 우선 개통되는 구간은 부전역~사상역과 강서금호역~진례신호소 2개 구간이다. 부전~사상 구간은 청량리 출발 열차와 동대구 출발 열차가 한 정거장 더 연장운행하는 구조다. 청량리 출발 열차(중앙선)는 서울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안동·경주를 거쳐 부산 부전역을 종점으로 운행하고, 동대구 출발 열차(동해선)는 동대구역에서 출발해 포항·울산 등을 거쳐 부산 부전역을 종점으로 운행하는 기차지만 사상역까지 한 정거장 더 연장운행한다는 의미다. 강서금호역~진례신호소 구간은 기존 경전선과 연계하여 마산까지 운행된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에 투입되는 신규 열차는 ITX-마음 열차인 EMU150이다. ITX-마음은 전동열차가 아닌 배차 간격이 긴 기차라는 점에서 광역교통망 전철 운행 논의까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에서도 전동열차 운행이 논의됐으나 국토부와 경남도·부산시가 운영비 분담을 두고 줄다리기를 하다 무기한 중지된 바 있다. 미개통된 사상역과 강서금호역 사이 구간은 셔틀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경상남도와 부산광역시 등 지역에서 부분개통 요구가 컸던 만큼, 셔틀버스 비용의 경우 지방정부에서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 임대형 민자사업(BTL)은 민간사업자는 건설만 하고 완성된 시설권은 정부에 넘겨 정부로부터 시설임대료를 받아 수익을 보장받는 구조다. 사업자는 코레일이므로 수요가 적어 적자를 보는 경우 코레일이 손실을 보는 구조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요가 적다고 해도 손실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며 “코레일이 국민편익을 위해 요금도 저렴하게 책정되는 점도 감안해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5월 부전~마산 복선전철 공사에서 철도 선로가 설계도와 다르게 잘못 설치된 사실을 확인했다. 레일 높이 위치 오차는 3mm까지 허용되지만, 현장에서는 최대 82mm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시공은 현재 진행중이며 이번에 개통되는 부분에 해당 부분도 포함될 예정이다. 재시공은 연말 이내로 마무리될 전망이고, 안전을 위해 전 구간에 대한 측량도 다시 진행 중이다. 이번 부분개통의 배경에는 지역의 요구도 있지만, 미개통 부분 시공 방식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토부와 공단은 피난연결통로(피난갱) 2개소 시공을, 시공사는 피난갱 대신 선로 옆 800m 길이 통로를 설치하는 방안을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국토부는 낙동1터널 붕괴사고 이후 철저한 원인 규명과 전체개통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를 구성․운영 중이다. 사조위 최종 조사결과는 하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철저한 안전 검증을 거쳐 전체개통도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전 구간 개통시 부전~마산역 간 이동시간은 기존 1시간 30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된다. 오영석 사조위 위원장은 “사고지역의 지반특성, 시공 당시의 현황 등 터널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요인을 분석하여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들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며 “조속히 방안을 마련하여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 사조위 결과 발표 전 시공사와의 간담회 개최 등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수용성과 신뢰성 높은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잔여구간 시공, 철도종합시험운행을 거쳐 사업시행자와의 협의가 원활히 진행될 경우 2028년 말에는 전체 구간을 안전하게 개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송윤주 기자 syj@ekn.kr

[환경소식] 급변하는 날씨 예측 더 정밀하게…기상청, AI 접목 ‘K-기상모델’ 고도화 착수

기상청 수치예보센터가 25일 대전 KW컨벤션에서 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2026년 수치예보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치예보 혁신 전략을 논의했다. 대기과학, 수치모델링, 인공지능(AI) 기상예측 등 첨단 융합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새롭게 꾸려진 제3기 자문위원회는 향후 2년간 기술 자문과 정책 제언을 맡을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차세대 수치예보모델 개발 현황과 에이전틱 AI 기반 수치예보 생태계 구축 방안이 공유됐으며, 기존 물리 기반 모델과 최신 AI 기술을 접목한 중장기 발전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수치예보는 국가 재난 대응의 필수 기반"이라며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제언을 토대로 수치예보기술의 경쟁력을 높이고 중장기 발전 전략을 견고히 세우겠다"라고 밝혔다.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가 25일 풀무원 수서 본사에서 아모레퍼시픽홀딩스, 풀무원식품과 탄소중립 실천 국민참여 확대를 위한 '그린이득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저탄소 소비와 지속가능한 식생활 등 일상과 밀접한 영역에서 민관 협력을 통해 국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업은 기후대응위의 청년 참여 프로그램인 '넷제로 프렌즈'와 연계해 과제 발굴, 심사, 멘토링을 지원하고 저탄소 뷰티 문화 및 친환경 식생활 확산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창훈 기후대응위 민간위원장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국민과 기업의 공동 실천이 필수적"이라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민관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환경보전원 영남지사가 25일 거제 삼성중공업 DT캠퍼스에서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SG성동조선과 '환경·화학안전관리 역량 강화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규모 화학물질을 다루는 조선업 현장의 사고를 예방하고 실무자의 안전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네 기관은 조선업 맞춤형 안전교육 개발, 법정의무교육 참여 확대, 환경·유해화학 기술 정보 공유 및 ESG 협력사업 발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보전원은 현장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운영하며, 3대 조선사는 안전관리 사례 공유 및 교육 참여를 적극 지원한다.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은 “공공기관의 전문성과 조선업계의 현장 경험을 결합해 화학안전 문제에 공동 대응할 것"이라며 “산업현장에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문화가 정착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에코나우가 수탁 운영하는 서초구립방배숲환경도서관이 국내 도서관 최초로 국제도서관연맹(IFLA) '세계도서관지도'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우수사례로 등재됐다. IFLA는 방배숲환경도서관이 단순 도서 열람을 넘어 주민 주도형 환경 실천 체계와 생태 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해 일상 속 기후행동을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등재는 지자체의 공공 인프라와 환경 비정부기구(NGO)의 전문성이 결합한 민·관 협력 성공 모델로 'K-환경도서관'의 입지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평가된다.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는 “민·관 협력 모델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일상 속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시민을 양성하고 K-환경도서관 모델을 확산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 친환경 실천과 성숙한 독서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 기자 vrai.jin@ekn.kr

[똑똑한여행] 여기어때, 소노인터내셔널, 에버랜드, 켄싱턴호텔, 그랜드 하얏트

◇ “밤에 더 빛나는 대전 여행" 여기어때, 최대 2만원 숙소 할인 여기어때가 대전시와 함께 야간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야경부터 웰니스까지 대전의 밤을 더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야간 여행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한 이벤트다. 여기어때는 대전을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최대 2만원 숙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른 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한 추가 할인 쿠폰이다. 쿠폰 지급 기간은 다음달 5일까다. 다음달 30일까지 체크인할 수 있다.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숙소에 적용 가능하다. 여기어때는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대전'과 '연 in 대전' 등 대전 야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어때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대전은 도심 속 야경과 풍부한 먹거리로 밤 여행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라며 “다양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 준비되는 만큼 대전 여행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 소노인터내셔널, 'BTS THE CITY ARIRANG - NEW YORK' 성료 소노트리니티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뉴욕 맨해튼에서 운영하는 5성급 호텔 '33호텔 바이 소노캄'(33 Hotel by SONO Calm)이 'BTS THE CITY ARIRANG - NEW YORK'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9일까지 16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1~2일(현지 시간) 개최된 방탄소년단의 뉴욕 콘서트에 맞춰 전 세계에서 방문한 글로벌 고객들에게 소노만의 경험을 선사했다. 행사 기간 호텔을 찾은 고객들은 한정판 어메니티 6종(미니 러기지 케이스, 파우치, 아크릴 토퍼, 슬로건 타월, 아이 마스크, 슬리퍼)을 선물받았다 투숙객들은 체크인 시 제공된 'BTS THE CITY ARIRANG Passport'와 아크릴 토퍼를 들고 브루클린 브리지, 피어 17 등 뉴욕의 주요 명소를 찾아 인증 사진 미션을 수행하는가 하면, 호텔 로비의 'BTS THE CITY ARIRANG Pass Wall'과 대형 세계 지도 'BTS THE CITY ARIRANG Map'을 이용해 추억을 공유하기도 했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해외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하스피탈리티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 에버랜드 “아기판다 이름 투표 참여자 수 10만명 돌파"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막둥이 아기 판다의 이름짓기 투표 이벤트 참가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판다 가족의 막둥이이자 국내에서 태어난 네 번째 아기 판다의 이름짓기 대국민 투표 이벤트 참가자가 진행 엿새 만인 24일 기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에버랜드는 지난 18일부터 자사 앱과 판다월드 현장에서 아기 판다 이름짓기 온오프라인 투표를 동시 진행 중이다. 판다월드 내 마련된 투표 게시판에 직접 스티커를 부착하는 투표 인증샷이나 각자 원하는 이름과 아기 판다의 사진을 AI를 활용해 영화 포스터처럼 재미있게 합성한 짤 등이 SNS와 커뮤니티에 수천 건 넘게 올라오는 등 열띤 참여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투표에 오른 후보 이름들은 전국민 대상 1차 댓글 자유 공모에 응모된 1만여 건의 이름 중 주키퍼와 수의사, 유관부서 임직원들로 구성된 네이밍 선정위원회를 거쳐 엄선됐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아기 판다와 평생 함께할 소중한 이름을 선물하는 뜻깊은 과정에 팬들과 주키퍼들이 다함께 마음을 모으고 있다"며 “막둥이 판다가 관심과 축복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 여의도, 2027 웨딩 트렌드 쇼케이스 개최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 여의도가 다음달 29일부터 30일까지 웨딩 쇼케이스 '세이 예스'(Say Yes) 2차 행사를 개최한다. 앞서 진행한 1차 행사에 이어 2027년 웨딩 트렌드를 미리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웨딩 쇼케이스는 자연스러움과 몰입감을 앞세운 최근 웨딩 업계 흐름을 반영했다. 핑크와 라벤더색을 중심으로 버진로드와 스테이지를 하나의 '로맨틱 가든'처럼 연출해 정형화된 장식에서 벗어나 공간 전체를 꽃으로 완성하는 2027년 웨딩 트렌드를 구현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핵심은 나이트 웨딩이다. 켄싱턴호텔 여의도의 강점인 탁 트인 한강 전망을 배경으로 은은한 조명과 캔들 장식이 어우러진 야간 예식을 선보인다. 예식 이후 이어지는 피로연 패키지 등 다양한 구성을 통해 예비부부가 직접 자신들만의 특별한 웨딩을 직접 설계해볼 수 있도록 했다. 켄싱턴호텔 여의도 관계자는 “앞서 공개한 1차 웨딩 쇼케이스를 통해 예비부부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는 웨딩 스타일을 직접 비교하고 구체적인 예식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며 “2차 웨딩 쇼케이스에서도 한강 전망을 활용한 다양한 웨딩 연출과 피로연까지 직접 경험하며 두 사람만의 특별한 웨딩을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그랜드 하얏트 서울 가나아트 남산 'Till we have faces' 가을 호캉스 완성 호텔에서 보내는 하루가 달라지고 있다.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객실에서 온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는 경험까지 호텔을 선택하는 이유가 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가을을 맞아 호텔 안에서 동시대 미술을 감상하며 휴식과 문화생활을 함께 누리는 '아트캉스'를 제안한다. 호텔 내 가나아트 남산에서는 오는 27일부터 에디강(Eddie Kang)과 나오키 코이데(Naoki Koide)의 2인전 'Till we have faces'를 선보인다. C.S. 루이스의 동명 소설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전시는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고뇌하고 탐구하는 예술가의 여정을 담는다. 일본의 주요 중견 작가 나오키 코이데는 세라믹 조각과 회화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조형 세계를 펼쳐 보이며, 에디강은 특유의 서사와 감각을 담아낸 다채로운 신작을 선보인다. 가나아트 남산이 호텔 안에 자리한다는 점은 전시 경험의 방식도 바꾼다. 목적지를 정해 작품을 찾아가는 대신 체크인 후 가볍게 전시를 둘러보고, 객실에서 쉬거나 식사를 즐긴 뒤 다시 작품 앞에 설 수 있다. 정해진 순서 없이 휴식과 예술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는 경험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취향에 집중하는 새로운 형태의 호캉스를 완성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최신 소식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시 업데이트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태양광·ESS 입주기업 수요와 잇는다…산업단지공단, 분산에너지 토론회 개최

산업단지를 탄소중립 거점으로 바꾸기 위한 방안이 국회에서 논의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24일 토론회를 열고 태양광·ESS로 생산한 전력을 입주기업 수요와 잇는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산업단지 에너지전환 촉진을 위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산업단지에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분산에너지 설비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생산된 전력을 입주기업 수요와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재생에너지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전문가들은 산업단지가 에너지를 단순히 소비하는 곳에서 벗어나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거래하는 통합 운영의 장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첫 발제자인 손성용 가천대 교수는 '산업단지 분산에너지 통합운영 체계의 발전 방안'을 주제로 태양광·ESS 등 분산에너지 운영 정보와 입주기업의 전력수요 정보를 연계해 활용도를 높이는 단계적 발전 방향을 제안했다.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거래소, 민간 사업자, 입주기업 등 참여 주체 간 정보 공유와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윤성훈 SK이노베이션 E&S 팀장은 'ESS 기반 가상발전소 제도개선 제언'을 통해 ESS에 저장된 재생에너지를 입주기업의 실제 수요에 맞춰 유연하게 활용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직접 전력구매계약(PPA)을 바탕으로 시간대별 수요와 공급 여건을 반영하는 거래 방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은 이지웅 부경대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됐다. 하민근 한국산업단지공단 산단e전환실장과 안성보 기후에너지환경부 분산에너지과 서기관, 박재영 건국대 교수, 이민호 변호사, 김승희 KEI컨설팅 매니저 등이 참여해 공공·민간의 역할과 전력계통 연계,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산업단지 에너지전환을 위해 설비 보급뿐 아니라 분산에너지의 생산·저장·소비 정보를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런 모델의 실증과 다른 산업단지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산단 구축사업에 대한 안정적 재정 지원과 단계적 예산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산업단지 특화형 분산에너지 연계·활용 모델을 구체화하고, 탄소중립산단 구축사업 확대와 제도개선 과제를 관계부처, 국회 등과 협의할 계획이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의 에너지전환은 다양한 에너지 자원과 입주기업 수요를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입주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탄소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탄소중립산단 구축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