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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민생 100일’ 꺼냈다…해양수도 부산 청사진 제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민선 9기 시정의 첫 과제로 '민생 비상조치 100일'을 제시했다. 소상공인 저리 대출과 고금리 대환 지원, 영세 화물차주·택배 종사자 지원 등을 취임 직후부터 추진하고, '미래 대전환의 중심, 해양수도 부산'을 새 시정 비전으로 확정했다. 차재권 인수위원장은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원회 활동 결과와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인수위는 시정 슬로건을 '세계로, 내일로 다시 뛰는 부산'으로 정하고, 4대 시정 목표로 세계를 연결하는 해양수도, 미래를 열어가는 혁신경제도시, 어디나 살기 좋은 균형성장도시, 모두가 건강한 시민행복도시를 제시했다. '민생 비상조치 100일'에는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1%대 저리 대출과 고금리 대환 지원, 영세 화물차주와 택배 종사자 특별지원, 동백전 카드 수수료 부담 완화, 민생 안전망 구축 등이 담겼다. 인수위는 취임 후 100일 안에 착수 가능한 사업을 우선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약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는 부산시의회 당선인들의 공약과 정책 연계성도 함께 검토했다. 시의회와 협력을 강화해 공약 이행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시민 의견도 시정에 반영했다. 인수위는 시민이 제안한 3766건의 의견을 검토해 93개 공약을 확정했고, 별도로 시정 제안 과제 114건을 발굴했다. 공약 이행에는 모두 39조1061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 10일 출범한 인수위는 6개 분과와 5개 특별위원회 체제로 운영됐다. 현장 방문 49회와 시민 간담회 59회, 내부 및 공무원 회의 등 모두 257차례 회의를 열며 시정 과제를 점검했다. 인수위는 이날 해단식을 끝으로 21일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지만 정책 자문 기능은 이어간다. 다음 달 초 '시즌2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를 출범시켜 시정 비전과 공약 이행 상황을 자문하고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민선 9기 출범 100일 시점에는 '민생 비상조치 100일'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7월 말에는 인수위원회 활동 전반을 담은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전재수 당선인은 “인수위가 제안한 비전과 정책에는 부산의 미래를 위한 방향이 담겨 있다"며 “'미래 대전환의 중심, 해양수도 부산'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부산 대도약의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OCI파워, 대규모 수상태양광 인버터 안정성 검증

OCI파워가 대규모 수상태양광 발전소의 상업 운전을 앞두고 핵심 성능 검증 절차인 '인버터 레벨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험을 통해 자체 개발한 태양광 인버터가 대규모 발전 환경에서도 전력 계통을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인버터 레벨 테스트는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한국전력 송전망에 안정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절차다. 태양광 발전은 일사량과 기상 조건에 따라 발전량이 수시로 변하는 만큼, 인버터가 계통 상황에 맞춰 출력과 전압을 적절히 제어하는 능력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해당 시험은 상업 운전에 앞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핵심 검증 단계로 꼽힌다. OCI파워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두 곳의 대규모 수상태양광 발전소에서 단지 전체와 개별 인버터를 대상으로 성능 시험을 진행했다. 시험에서는 발전소 전체의 전력 흐름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기능을 비롯해 전압 변화에 대응하는 무효전력 제어, 역률 제어, Q(V) 제어 등 주요 계통 연계 성능을 점검했다. OCI파워 이번 검증을 통해 자체 개발한 태양광 인버터가 대규모 발전소에서도 안정적인 전력 제어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발전 설비를 넘어 재생에너지 발전소의 계통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장비로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OCI파워 관계자는 “대규모 발전소에서 인버터 레벨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안정적인 상업 운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술 검증과 품질 고도화를 지속해 국산 태양광 인버터의 경쟁력을 높이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이디야커피, 레몬라임·피치베리 콤부차 2종 선봬

이디야커피가 건강 음료 수요를 겨냥한 콤부차 2종을 출시한다. 레몬라임과 피치베리로 맛을 나눠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게 했다. 성분을 따지는 음료 소비가 늘자 이에 맞춰 기획한 제품이다. 원료는 리얼 콤부차 원액을 썼다. 여기에 프락토올리고당과 프로바이오틱스를 보탰다. 신제품은 두 가지 맛으로 갈린다. 디 오리지널 콤부차 프로바이오틱스 레몬라임과 디 오리지널 콤부차 프로바이오틱스 피치베리다. 레몬라임은 청량감에 무게를 뒀다. 콤부차 원액의 깔끔한 맛에 레몬·라임의 시트러스 향이 얹혀 산뜻하게 떨어진다. 피치베리는 단맛 쪽이다. 복숭아와 베리를 섞어 달콤함과 상큼함을 함께 냈고, 과일 향이 진해 마시기 부담이 없다. 구매 경로는 두 갈래다. 전국 이디야커피 가맹점에서 7월 1일부터 팔고, 이디야멤버스 앱 주문하기와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에서도 취급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최근 맛과 함께 성분을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트렌드에 맞춘 콤부차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남부발전, 발전사 통합 대비 중장기 인재 육성 계획 발표

한국남부발전이 발전공기업 통합에 대비한 중장기 인재 육성 전략을 내놨다. 남부발전은 지난 29일 부산 본사에서 '발전사 통합 대비 중장기 인재 육성 로드맵 발표회'를 열고 에너지 산업 변화에 대응할 인재 양성 방향을 공개했다. 발전사 통합은 현재 5개 발전공기업을 하나의 법인으로 재편하는 방안을 의미한다. 남부발전은 '에너지 전환과 인공지능(AI) 혁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에너지 인재 허브'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통합 이후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재 육성 체계 개편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전 직원 직무 역량 고도화 △에너지 전환 대응 역량 강화 △AI 전환 및 피지컬 AI 분야 경쟁력 확보 △글로벌 에너지 전문성 확대 등 네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교육체계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투자 규모도 확대한다. 인재 육성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투자로 보고 경영 목표와 연계해 장기적으로 연간 300억원 수준의 교육 투자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교육 예산은 기존 8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늘리고, 발전사 통합에 대비한 직무별 교육과정 운영과 함께 에너지 전환, AI 전환(AX), 글로벌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아울러 발전산업 통합 인적자원개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실무 중심의 에너지 엔지니어를 육성하는 한편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인재 기반도 강화한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일본 도쿄 빅사이트서'해남관'성황리 운영 관내 6개 업체 참가·전시 지원, 현지 바이어 맞춤형 상담 전개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지역 우수 농수산식품의 해외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 도쿄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해남군은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개최된 아시아 주요 국제식품박람회 중 하나인'2026년 일본 국제식품박람회(JFEX Summer Show)'에 참가해 독립 전시관인'해남관(K-Local Food from Haenam)'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박람회에서는 해남군 직영 온라인쇼핑몰'해남미소'의 전시 부스를 열고, 일본 소비 트렌드에 맞춘 간편식 및 건강식품 위주의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여 현지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관내에서는 ▲두미원(한식간장·누룽지) ▲이마도(김국 블록) ▲(주)세원씨엔푸드(김가공식품) 등 3개사가 현지에 직접 참가하여 현장에서 생생한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웅식품(참기름·들기름) ▲땅끝어부(전복해물육수) ▲해남 달콤한자연(고구마칩)은 경쟁력 있는 우수 상품을 출품하는 방식으로 참여해 바이어 발굴에 힘을 보탰다. 군은 참여 기업들에게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바이어 발굴 및 매칭비, 물류비, 통역비 등을 지원하여 비용 부담을 줄이고 상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한편, 유통지원과 수출업무 담당자가 행정지원관으로 직접 동행하여 첨여업체 뿐 아니라 현지 출장이 어려운 미참가 업체의 상품까지 직접 챙겨 해외 바이어 미팅을 대신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수출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는 군내 식품기업들이 우수한 농수산식품을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라며,“참가한 농수산식품 생산업체들이 실질적인 수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고 일본 시장 진입 기반을 확고히 다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오는 7월 10일까지 읍면사무소 신청서 제출, 20㎏당 1,300~1,600원 지원 해남군은 오는 7월 10일까지 2027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유기질비료를 농산물 생산에 사용하는 농업(법)인이다.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비료 종류(등급), 수량, 업체명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단가는 20㎏ 포대당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은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은 등급에 따라 1,300~1,600원이다. 또한 군비 예산규모 및 비종에 따라 추가로 구입비용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기질비료는 개인별 공급물량을 확정한 후 농협을 통해 공급되고 9월 말까지 공급받지 않은 물량은 포기물량으로 간주하여 다른 농가에 재배정하게 된다. 또한 10~12월(추가 공급대상 포함) 수령을 희망한 농업인이 포기하는 경우 다음연도 사업지원 시 확정물량의 20% 축소 지원하는 페널티가 부여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기한 내 비료를 구입하여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귀농인 등이 신규로 농지를 구입했거나 임차해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하지 못한 상태에서 신청한 경우 영농계획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농지취득자격증명서, 농업경영계획서, 농지임대차계약서 등)를 제출하면 농업경영체 미등록 신청인 및 필지도 신청이 가능하다. 단, 비료 공급시기 이전에 경영체등록이 되어있어야 비료를 공급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유기질비료 공급을 통한 토양환경 개선과 지력 보전으로 땅심을 향상시켜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보길면 '시인의 정원' 우수상, 노화읍 '킴스 가든' 특별상 받아 정원주의 예술적 감각과 정성으로 조성, 정원 문화 확산 기여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에 소재한 개인 정원들이 '2026년 전라남도 예쁜 정원 콘테스트'에서 수상하며 지역 정원 문화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7회를 맞이한 '전라남도 예쁜 정원 콘테스트'는 생활 속 녹지 공간 확대와 주민 참여형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되며, 올해 도내 17개 시군의 총 40개소가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정원·식물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디자인 및 심미성, 식재 소재의 다양성, 유지 관리 상태, 주변 경관과의 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정원을 선정했다. 지난 6월 25일 '예쁜 정원 콘테스트' 시상식이 열렸으며, 보길면의 '시인의 정원'이 우수상, 노화읍의 '킴스 가든'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인의 정원'(정원주 김시욱)은 보길도 자생 난대림 교목과 과목류의 조화로움을, '킴스 가든'(정원주 김윤화)은 이국적이고 낭만적인 정원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해당 정원은 전라남도지사 상장과 함께 '예쁜 정원' 인증 현판을 받게 된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수상은 정원주들이 오랜 기간 정성을 다해 가꿔온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정원을 발굴·지원해 정원 문화를 확산하고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달빛 아래 명량에서 역사를 춤추다! 울돌목, 명량대첩, 강강술래가 어우러진 야간관광 행사에 전국 150명 참가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지난 6월 27일(토)에 울돌목 명량대첩지 이순신동상 광장에서 야간관광 프로그램 「명량, 달빛을 품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경기, 광주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약 150명이 참가해 진도의 대표 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야간관광을 직접 체험했다. 「명량, 달빛을 품다」는 진도의 비교우위 관광자원인 울돌목, 명량대첩, 충무공 이순신, 강강술래, 보름달을 하나의 이야기(스토리)로 연결한 체험형 야간관광 프로그램이다. 특히, 명량해전을 배경으로 펼쳐진 '명량달빛예술단'의 공연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예술단은 명량대첩과 이순신 장군의 역사 이야기를 진도아리랑, 대금 연주, 진도북놀이와 함께 풀어내며, 당시 울돌목에서 펼쳐졌던 치열한 해전의 긴장감과 승리의 감동을 예술적으로 재현했고, 역사와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에 이어 참가자 전원이 함께한 강강술래 체험은 세대를 뛰어넘어 손을 맞잡고 하나 되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으며, 참가자들은 “진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야간 콘텐츠", “역사와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손색이 없다"라고 입을 모았다. 행사장에는 초요기, '명량' 엘이디(LED) 조형물, 대형 달 조형물(인공달 포토존), 야간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명량의 역사성과 감성을 동시에 담아냈으며, 참가자들이 행사장 곳곳에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는 등 자발적인 홍보에 나서 관광 홍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진도군에서는 이번 첫 행사를 시작으로 「명량, 달빛을 품다」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체험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체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생활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에서 방문한 이기영 씨는 “SNS에서 행사를 접하고 진도를 찾았는데, 울돌목의 역사와 강강술래를 직접 체험하며 잊지 못할 밤을 보냈습니다. 특히 명량달빛예술단이 진도아리랑과 대금, 진도북놀이로 풀어낸 명량대첩 이야기는 큰 감동이었습니다.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역사 속에 직접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진도만의 특별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며, 다음 행사에도 가족들과 꼭 다시 참여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명량, 달빛을 품다」는 8월 29일, 9월 26일, 10월 24일 오후 7시에 울돌목 명량대첩지 이순신동상 광장에서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올해 총 4회 운영된다. 그림책 제작 프로그램 운영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 철마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국민의 인문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 속 인문 문화의 확산을 위해 운영되는 전국 단위의 인문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철마도서관은 가족 참여형 인문 프로그램인 그림책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는 부모가 삶 속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가족의 이야기를 돌아보고, 이를 한 권의 그림책으로 만들어 자녀에게 전하는 가족 인문 사업이다. 단순한 글쓰기 수업이 아닌 '우리 가족만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과정 중심으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미취학 또는 초등생 자녀를 둔 부모와 양육자 10팀(20명)이며, 참여 신청은 오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철마도서관 누리집 또는 '진도군 공공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부모가 자신의 삶과 가족의 가치를 돌아보며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한 권의 그림책으로 남기는 특별한 인문 경험이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결과물을 공유하는 발간회를 운영해 지역사회가 다양한 삶의 이야기와 인문 가치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 성남시-수원시-오산시-이천시-평택시

7월 3일부터 권역별 운영…안부 확인·생활쿠폰·주거환경 개선으로 사회적 고립 해소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증가하는 1인가구의 고독·고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2곳이던 1인가구 거점센터를 오는 7월 3일부터 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1인가구 거점센터는 중원구 하대원동 1인가구 힐링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 고독사 예방사업과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지역 거점이다. 새롭게 운영되는 거점센터는 수정·중원·분당 권역의 산성종합사회복지관, 은행종합사회복지관, 한솔종합사회복지관에 설치된다. 기존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과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을 포함해 모두 5곳으로 확대된다. 각 거점센터는 1인가구 지원사업 홍보와 대상자 발굴, 상담 및 복지서비스 연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한다. 특히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된 1인가구 500명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실시한다. 거점센터별 관리 인원은 100명이다. 시는 대상자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편의점과 미용실, 빨래방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쿠폰을 지급한다. 외출을 유도하고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히는 한편, 필요할 경우 청소 지원과 낙상 방지용품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5개 거점센터는 각 종합사회복지관이 위탁 운영하며, 성남시는 연간 총 9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통계청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성남시의 1인가구 비중은 2021년 31.2%에서 2022년 32.6%, 2023년 33.4%, 2024년 34.5%, 2025년 35.1%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1인가구 증가와 함께 고독사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거점센터 확대와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시민들이 지역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표면온도 최대 20.3도 낮춰 냉방효율 향상…연간 온실가스 8.37t 감축 효과 기대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폭염 등 기후 위기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경로당 18곳의 옥상 차열 페인트 시공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 공모사업인 '기후 위기 취약계층·지역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성남시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총사업비 1억2000만원(국비 50% 포함)을 투입해 경로당 18곳, 총면적 2455㎡ 규모의 옥상에 차열 페인트를 도장했다. 차열 페인트는 태양열을 반사해 건물 내부로 전달되는 열을 줄이는 특수 도료로, 건물 표면 온도를 낮춰 냉방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사업 대상은 수정구 태평1동 만수경로당과 시흥동 시흥경로당, 중원구 상대원1동 우정경로당과 금광2동 금광경로당, 분당구 금곡동 금곡동경로당 등 시 소유 경로당 가운데 신청을 받아 현장 확인을 거쳐 선정됐다. 시공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옥상 표면온도를 측정한 결과 차열 페인트를 시공한 옥상은 31.0도로 나타나, 미시공 옥상인 51.3도보다 20.3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 같은 온도 저감 효과로 냉방기 가동 시간이 줄어 전기요금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된다. 성남시는 옥상 총면적 2455㎡에 온실가스 감축 계수(0.00341tCO₂eq/㎡)를 적용한 결과 연간 8.37tCO₂eq(이산화탄소환산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 사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성남지역 폭염경보 발효 일수가 2020년 4일에서 2023년 13일, 2024년 25일로 증가하는 등 폭염의 영향이 커지고 있다"며 “내년도 국고보조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더 많은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7월 1일 태장마루도서관서 현장 채용면접…이력서·면접 클리닉 등 취업 지원도 운영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7월 1일 오후 2~3시 태장마루도서관 강당에서 '7월 일자리 두드림 구인·구직의 날'을 열고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현장 채용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에스텍플러스, 주식회사 아성다이소, 휴먼스토리에프에스㈜, 주식회사 후레쉬서브, 주식회사 티에프이 등 5개 기업이 참여해 총 1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제조 관련 단순 종사원, 상품진열원, 단체급식 보조원, 식품 분야 단순 종사원, 전기·전자 부품·제품 조립원 등이다. 구직을 희망하는 수원시민이라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기업과 1대1 현장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수원시는 취업 정보 제공은 물론 이력서 작성과 면접 클리닉 등을 함께 운영해 구직자의 취업 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원일자리센터가 주관하는 '일자리 두드림'은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현장에서 연결하는 맞춤형 채용 행사다. 올해는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서관과 연계해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원일자리센터는 직업상담사가 월 2회 4개 구 지정도서관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도 운영하고 있다. 상담을 통해 취업 정보 제공과 1대1 취업 상담, 취업 알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며 구직자의 취업 활동을 돕고 있다. 수원특례시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시민들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현장 중심의 채용 지원과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방문자센터 무료 개방… 두 곳 수목원 모두 방문하면 화분재배키트 선물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 방문자센터를 무더위쉼터로 운영하는 한편, 두 수목원을 모두 찾는 관람객에게 화분재배키트를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시민들을 위한 여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시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 방문자센터를 무더위쉼터로 개방한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폭염 대책 기간에 앞서 냉방시설 점검을 마쳤으며, 운영 기간에는 냉방시설을 상시 가동한다. 또 주 1회 이상 시설 점검과 무더위쉼터 안내표지판 설치, 재난관리업무포털(NDMS)과 안전디딤돌앱에 운영 정보를 등록하는 등 이용 편의와 안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같은 기간 '2026-2027 수원방문의 해'와 연계한 특별 이벤트 '초록으로 잇다, 두 수목원 발도장 꾹!'도 진행한다. 관람객이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을 모두 방문한 뒤 두 번째 방문한 수목원 안내데스크에 기존 방문 수목원의 실물 입장권을 제시하면 인증 도장을 받을 수 있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가정에서 식물을 키울 수 있는 화분재배키트를 증정한다. 기념품은 두 수목원 방문객 총 400명(각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행사는 종료된다. 이번 이벤트는 MZ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티켓 수집 문화를 반영해 특별 입장권 전면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고 뒷면에 인증 도장을 찍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원수목원 관계자는 “방문자센터를 무더위쉼터로 운영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두 수목원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고 식물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목공체험장 전문 인프라 활용해 새집 제작·환경정화 추진…민·관 협업 기반 주민 참여 확대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오산시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태환경 보전 사업인 '새(鳥)로움 마을 만들기'를 본격 추진한다. 오산시 하천녹지과는 지난 29일 맑음터공원 내 온마을목공체험장에서 초평동 행정복지센터와 초평동 단체연합 '팔색크루'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생태환경 조성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온마을목공체험장이 보유한 전문 목공 교육 인프라를 주민제안형 마을공동체 사업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체계적인 목공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목재 활용 문화 확산과 생태환경 보전 활동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하천녹지과는 목재교육전문가와 목공체험지도사 등 전문 강사진을 지원하고, 새집 제작을 위한 장비와 교육 공간을 제공한다. 초평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참여 홍보와 행정 지원을 담당하며, 목공예품 설치와 생태환경 보전 활동을 위한 지역 내 공간을 지원한다. 초평동 단체연합 '팔색크루'는 주민 모집을 비롯해 생태 모니터링과 환경정화 캠페인 등 사업 전반의 현장 운영을 맡아 주민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사업은 오는 7월 주민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이어 8월과 9월에는 회차별 15명이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목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0월에는 관내 지정 장소에서 주민들이 직접 새집을 제작·설치하는 체험 부스와 함께 20여 명이 참여하는 생태환경 보전 및 환경정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목공 체험과 생태 보전 활동을 함께 경험하며 지역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민·관이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온마을목공체험장의 전문성을 활용해 주민들이 지역 생태환경을 함께 가꾸는 민·관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목공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오산이음라운지 개최…미술관 소장품으로 시민 문화향유 확대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오산시립미술관이 시민들의 일상 공간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찾아가는 전시 프로그램 '채움'의 두 번째 전시를 선보인다. 오산시립미술관(대표이사 서정욱)은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오산이음라운지 1층 로비에서 '2026 찾아가는 전시회 채움' 2차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채움'은 시민들의 생활공간에 예술을 더해 문화예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순회 전시 프로그램이다. 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공공 소장품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과 예술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공시설에 전시 공간을 조성해 미술관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문화 공감대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시립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생활밀착형 문화서비스를 강화하고,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공공기관과 시민 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순회 전시를 이어가며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문화 향유 격차 해소에도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서정욱 대표이사는 “시민들이 미술관을 찾지 않더라도 생활 속 다양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전시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의 가치와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소중한 사람에게 만들어 주고 싶은 요리' 주제…10개 팀 참여해 협력·소통의 장 마련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김선철)는 지난 26일 한국관광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성인 발달장애인과 종사자 등 약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제2회 발달장애인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중한 사람에게 만들어 주고 싶은 요리'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10개 팀이 참가해 요리 실력과 협동심을 선보였다.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이용인을 비롯해 권리중심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이용인, 동료상담가, 체험홈 및 자립주택팀 등이 함께 참여해 소통과 협력을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대회에 앞서 팀별 회의를 통해 메뉴를 직접 정하고 예산 범위 안에서 식재료를 구입하는 등 준비 과정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대회 당일에는 역할을 분담해 재료 손질과 조리를 진행했으며, 완성된 요리의 의미와 준비 과정을 심사위원들에게 직접 발표하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심사는 지역사회 관계자와 조리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아 맛과 위생, 조리 과정, 협동성, 발표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팀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센터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요리 경연을 넘어 발달장애인이 식재료 구매를 통해 경제활동을 경험하고, 협동심과 책임감을 기르며 자립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익히는 교육의 장이 됐다고 설명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이용인은 “친구들과 함께 요리하며 서로 도울 수 있어 좋았고, 많은 사람 앞에서 우리가 만든 음식을 소개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철 센터장은 “이번 대회는 요리 결과보다 함께 계획하고 협력하는 과정 자체에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이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6가족 52명 충주 활옥동굴 탐방·카약 체험 참여…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육아 문화 확산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오대일)는 6월 20일 공동육아나눔터 자녀돌봄 품앗이 가족들을 대상으로 연합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천시 공동육아나눔터 자녀돌봄 품앗이와 특수전사령부, 라떼파파-아빠육아모임 등 지역 돌봄공동체 간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16가족 5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충주 활옥동굴을 탐방하고 동굴 호수 카약 체험에 참여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다. 체험 과정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품앗이 가족 간 교류를 통해 육아 경험과 정보를 나누며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특히 서로 다른 세 개의 품앗이 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이웃 가족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함께 아이를 키우는 지역 돌봄공동체의 의미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오대일 센터장은 “이번 연합 체험프로그램이 서로 다른 품앗이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공동육아 품앗이 활동을 확대하고, 공동육아나눔터를 중심으로 함께 키우고 함께 성장하는 돌봄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는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보호자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과 자녀돌봄 품앗이 활동을 운영하는 공간이다. 이천시는 현재 4개소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며 영·유아와 아동, 보호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과 도서, 장난감, 보드게임 등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공동체 조성에 힘쓰고 있다. 7~8월 전담 TF 운영…민관 협력으로 취약계층 발굴·공공·민간 복지서비스 연계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여름철 폭염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을 조기에 찾아 지원하기 위해 7월과 8월 두 달간 '2026년 하절기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복지 지원이 필요하지만 제도를 알지 못하거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웃을 발굴해 적기에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여름철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중 발굴 대상은 복지 소외계층을 비롯해 쪽방과 고시원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가구, 단전·단수 등으로 위기 상황이 우려되는 가구, 기타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시민 등이다. 평택시는 하절기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전담 조직(TF)을 운영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관 협력체계를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찾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현수막과 시내버스 광고, 시 누리집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위기가구 제보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발굴된 가구에 대해서는 상담을 거쳐 기초생활보장과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 복지제도를 우선 연계하고, 공적 지원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경우에는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해 대상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평택시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대해서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활용해 생활 안정과 위기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알지 못하거나 지원을 요청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여전히 많다"며 “생활이 어려워 보이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평택시청 복지정책과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부 콜센터(국번없이 129)로 적극 제보해 달라"고 말했다. '비우고 채우는 바디 밸런스' 운영…저열량·고영양 식단 실습 통해 비만 예방 강화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가 시민들의 건강한 체중 관리와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해 체험 중심의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평택보건소는 지난 15일 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등록 관리자를 대상으로 비만 예방 프로젝트인 '비우고 채우는 바디 밸런스' 영양실습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신체활동 감소로 증가하는 성인 비만을 예방하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한 식생활을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기존의 이론 위주 강의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이 직접 건강 식단을 만들고 시식하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저열량·고영양 식단을 직접 조리하며 균형 잡힌 식생활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은 전문 영양사의 지도로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나눠 운영됐다. 1부에서는 숨겨진 당류와 나트륨을 줄이는 방법,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열량 조절 요령 등 식단 관리법을 교육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제철 채소와 잡곡, 저지방 단백질 식재료를 활용해 영양과 맛을 모두 고려한 건강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보건소는 참가자들이 교육에서 익힌 식습관 관리법을 일상에 적용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만성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 다양한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평소 식습관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시민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고 스스로 체중을 관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교육 관련 사항은 평택보건소 또는 안중보건지소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그 드라마 봤어?”…넷플릭스 마케팅 핵심 ‘컨버세이션 퍼스트’

“그 어떤 광고보다 강력한 게 사람들의 입소문입니다. 내 지인, 내 가족이 '그 드라마 재밌더라' 하고 말하는 순간이 가장 강렬한 임팩트(impact)를 주죠. 넷플릭스 마케팅의 목표는 사람들이 이야기하게 만드는 겁니다." 김미후 넷플릭스 한국 마케팅 부문 디렉터는 30일 서울 신촌동 연세대학교 대우관 각당헌에서 열린 'K-컬처 익스플레인드(K-Culture Explained)'에서 넷플릭스의 K-콘텐츠 글로벌 확산전략을 이같이 소개했다. 김 디렉터는 “넷플릭스의 마케팅은 '어떻게 하면 전 세계가 K-콘텐츠에 대해 이야기하게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며 “한국에서 태어난 좋은 이야기가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닿고, 이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방식으로 더 큰 문화적 순간을 만들어내는 것, 컨버세이션 퍼스트(conversation first)가 넷플릭스 마케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김 디렉터에 따르면 결국은 콘텐츠 시청자들의 '대화'가 쌓이면서 글로벌 팬덤이 만들어진다. 팬덤은 콘텐츠를 단순히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품을 공유하고 재생산하며 새로운 시청자를 끌어들여 또 다른 팬을 만드는 선순환을 만든다는 설명이다. 김 디렉터는 “전 세계에 동시에 공개되는 넷플릭스 콘텐츠는 국경과 시차를 넘어 같은 작품에 대해 전 세계인이 같이 이야기하는 팬덤을 가능하게 한다"면서 이를 오늘날 K-콘텐츠 글로벌 팬덤의 중요한 특징으로 소개했다. 넷플릭스의 글로벌 소셜 채널은 팬덤 형성을 뒷받침하는 주요 기반이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적으로 14억 명 이상의 소셜미디어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틱톡, 왓츠앱, 링크드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매년 2240억회 이상의 콘텐츠가 광고 없이도 자발적으로 노출된다. 이러한 글로벌 소셜 인프라는 한국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언어와 문화와 국경의 장벽을 넘어 전 세계 시청자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돕는 기반이 된다. 또 넷플릭스는 콘텐츠 공개 전에 이미 글로벌 시청자를 염두에 두고 캠페인을 설계한다.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현지 마케팅팀이 협업하면서 해당 콘텐츠가 어떤 국가에서 더 잘 통할지 어느 정도 윤곽을 잡는다는 설명이다. 김 디렉터는 “넷플릭스가 처음부터 이렇게 마케팅 전략을 세운 것은 아니었지만, '오징어게임'이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이 수요와 인기를 이끌어가는 방법을 많이 고민하게 됐다"며 “'오징어게임' 이후부터 우리가 론칭하는 모든 K-콘텐츠는 사전에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고민하고, 그 중심에 K-콘텐츠를 가장 잘 이해하는 한국팀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강이 넷플릭스 한국 프로덕트 머천다이징 부문 디렉터도 참석해 한국을 모르는 해외 시청자들이 K-콘텐츠를 발견하도록 하는 전략으로 '개인화된 추천'을 꼽았다. 가령 '흑백요리사'의 경우 한국 시청자에게는 여러 셰프가 역동적으로 조리하는 장면을 담은 썸네일이 높은 반응을 얻은 반면, 해외에서는 음식 자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썸네일이 더 좋은 반응을 얻었다. 넷플릭스는 이 같은 데이터를 토대로 각국 시청자에게 더 직관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소개해 한국 콘텐츠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작품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 디렉터는 “같은 작품이라도 시청자의 취향과 시청 맥락에 따라 서로 다른 비주얼과 정보가 제공된다"며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은 자신에게 딱 맞는 K-콘텐츠를 자연스럽게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월드컵 시청하다 흥분하면 심장 부정맥 ‘자책골’…돌연사 이를 수도

50대 직장인 A씨는 30일 새벽, 잠이 부족하고 피곤한 상태에서 월드컵 경기를 보다가 극적인 골(득점) 장면에서 갑자기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가슴이 벌렁거리는 증세를 겪었다. A씨는 약 3년 전에 심장 박동이 '기외수축 부정맥'이라는 진단을 받고 관련 약물을 복용하며 흥분, 과로, 알코올, 카페인 등에 대해 특히 주의하라는 의사의 권고를 준수하고 있다. 기외수축이란 심장 박동이 규칙적으로 불규칙한 상태를 말한다. 예를 들어 심장박동이 계속해서 몇 번 뛰다가 1번은 매우 약하게 뛰어 감지가 잘 안되는 상태가 되풀이되는 것이 대표적이다.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32강전(16강 진출전)이 본격 진행되면서 잠을 제대로 못자고 경기를 보다가 흥분하는 경우 부정맥이 발생하거나 악화할 수 있으며, 불행하게도 돌연사에 이르기까지 할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경고한다. 부정맥 분야의 권위자인 오용석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교수(순환기내과)의 도움말로 부정맥의 위험성과 문제점에 대해 짚어본다. ◇ 돌연사 원인 80~90%가 부정맥에 의해 발생 평소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쿵' 하고 내려앉는 느낌, 아니면 잠깐 어지러우면서 눈앞이 흐려지는 경험을 해본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흔히 이런 증상을 “피곤해서 그렇겠지"하고 넘기기 일쑤다. 하지만 이것이 부정맥의 신호일 수 있으며, 무심코 지나쳤다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맞는 경우까지 생긴다. 부정맥이란 심장이 너무 빨리, 너무 느리게, 또는 불규칙하게 뛰는 상태를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돌연사 원인의 80~90%가 부정맥에 의해 발생할 정도로 그 위협은 실질적이다. 다만 모든 부정맥이 위험한 것은 아니다. 기외수축 같은 양성 부정맥은 별다른 치료 없이도 지낼 수 있지만, 심실세동이나 심방세동처럼 방치하면 뇌졸중이나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이 유전성 부정맥이다. 브루가다 증후군, 선천성 QT 연장 증후군, 카테콜아민 유발 다형성 심실빈맥 같은 질환은 심장에 구조적 이상이 없어도 유전자 변이만으로 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다. 겉으로는 건강해 보이는 젊은 사람이 축구 같은 격렬한 운동 중이나 수면 중에 갑자기 쓰러지는 사례 중 상당수가 여기에 해당한다. 오 교수는 “직계 가족 중 40세 이전에 이유 없이 급사하거나 원인 불명의 실신을 반복한 사람이 있다면, 본인도 반드시 심장 전문의를 찾아 유전성 부정맥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유전자 검사까지 받아볼 것"을 권고했다. ◇ 심전도 검사는 기본…24시간 이상 '홀터검사' 필요 부정맥이 의심된다면 병원에서 심전도, 혈액검사, 심장초음파 세 가지 기본 검사부터 받는다. 심전도는 심장의 전기 신호를 피부 전극으로 기록하는 핵심 검사로, 불과 몇 분이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혈액검사에서는 빈혈이나 갑상선 기능 이상처럼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을 함께 살핀다. 그런데 부정맥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특성이 있어 병원에 오면 멀쩡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때 활용하는 것이 생활심전도, 이른바 '홀터검사'이다. 24시간에서 길게는 7일까지 소형 기기를 부착하고 일상생활을 하며 연속적인 심전도를 기록해 부정맥의 빈도와 종류를 파악한다. 증상이 아주 드물게 나타난다면 피부 아래에 삽입하는 소형 기록기로 수년간 모니터링을 할 수도 있다. 운동할 때만 증상이 생긴다면 운동부하검사, 진단이 어렵다면 전기생리학 검사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예기치 않은 심장 돌연사(심장마비, 심실세동) 치료의 가장 중요한 점은 '빠른 발견'이다. 뇌기능을 보호할 수 있는 골든 타임(15분 이내)에, 심폐소생이 시행되어, 이 시간내에 심장 제세동이 이루어 져야 환자는 뇌손상 없이 다시 일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최근에는 심장마비 위험군이나 이상 증상이 있는 사람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방법으로 인공지능(AI)를 이용한 심전도 원격 모니터 감시가 개발됐다. 가슴에 작은 심전도 측정기를 부착하거나, 심전도 측정이 가능한 액세서리(시계·반지·팔찌·발찌·안경테 등)를 착용하고 휴대폰의 앱을 실행하면 측정된 심전도 신호가 클라우드를 통해 모니터 센터로 전달된다. 이 심전도를 감시하여 심장 마비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연락하여 문제를 알리고, 가족들에게 알려 심폐소생술을 지시하며, 최종적으로는 의사의 판단으로 응급조치가 결정된다면 환자를 골든 타임 내에 회복시킬 수 있는 핫라인이 되는 것이다. 다만 수많은 심전도 데이터를 모니터하고, 심장마비를 발견하는 방대한 작업은 AI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심전도 감시 사업은 이미 기술적으로는 거의 완성단계이나, 시행을 위해서는 개인정보보호 등 법적·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일반 사업자가 혼자 부담하기에는 너무 부담이 큰 만큼, 이를 국가사업으로 지정하여 지역 단위별 심전도 모니터링 센터 운영 및 119 연계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 항부정맥 약물·전극도자절제술 등 적극 치료해야 심장의 두근거림이 갑자기 시작됐다가 뚝 끊기는 느낌이 반복되거나, 심한 어지럼증과 함께 눈앞이 캄캄해지는 증상, 혹은 이유 없이 갑자기 실신했다가 깨어나는 경험을 했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는 심방세동이나 심실빈맥처럼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한 부정맥의 전형적인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오 교수는 “만약 주변에서 누군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면 즉시 119에 연락하고, 전문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을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정맥 치료는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이루어진다. 먼저 약물치료로 심장의 전기 신호를 조절하는 항부정맥제나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을 예방하는 항응고제를 처방한다. 다음으로 시술 치료인 '전극도자 절제술'은 혈관을 통해 심장 안에 가느다란 관을 넣어 부정맥을 일으키는 이상 전기 경로를 고주파 에너지로 차단하는 방법이다. 또 하나는 기기 삽입치료로, 서맥에는 인공심박조율기를, 유전성 부정맥을 포함해 돌연사 위험이 큰 경우에는 삽입형 제세동기(ICD)를 이식한다. ICD는 위험한 심장 리듬이 감지되는 순간 자동으로 전기 충격을 줘 정상 리듬을 되찾게 해주는, 말 그대로 '몸 속의 구급대원'이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비만, 과음, 수면무호흡증은 모두 부정맥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들이다. 나이가 들수록 심방세동 유병률은 급격히 증가하지만, 유전성 부정맥은 나이와 무관하게 청년층에서도 언제든 발생한다. 최근에는 스마트워치로 심전도를 측정하다 이상을 발견하고 내원하는 환자도 늘고 있지만, 기기 알림이 곧 진단은 아니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확인이 필요하다. 부정맥은 “뭔가 이상한 것 같은데…"라고 느낄 때가 이미 진찰받을 타이밍이다. 오 교수는 “검사 한 번이 생명을 살릴 수 있으므로 심장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말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보험사 풍향계] 농협생명, 재생E 전력계통 안정화 지원사격 外

◇ 농협생명, 재생에너지 전력계통 안정화 지원사격 NH농협생명이 친환경 전력 인프라 구축을 돕는 등 생산적 금융에 나서고 있다. 국내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이 확대되는 흐름에서 민간 금융기관의 역할을 강화하는 행보다. 농협생명은 광양 황금산업단지 내 부지에 96메가와트(MW)급 베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을 설치·운영하는 프로젝트의 차주 광양황금에너지저장소와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약정금액은 총 1649억원으로, NH농협금융계열사의 생산적 금융 투자목적으로 설정한 NH-Amundi NH대한민국상생성장펀드 등이 대주로 참여했다. NH농협은행도 공동으로 금융주선업무를 수행했다. ESS는 태양광·풍력발전을 비롯한 재생에너지의 '아킬레스 건'으로 꼽히는 간헐성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지만,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생산적 금융에서 보험사의 필요성이 대두된 까닭이다. ESS 및 재생에너지 관련 프로젝트가 장기적인 성격이 있는 만큼 보험사 자산운용과 시너지도 낼 수 있다. 농협생명은 △강원풍력발전리파워링 △전남 고흥 태양광 발전사업(90MW 규모) △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대한 금융주선을 수행하고 있다. ◇ 흥국생명, 실전형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진행 흥국생명이 서울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고령층을 노린 범죄가 증가하는 점에 착안한 셈이다. 교육은 3회에 걸쳐 이뤄졌고, 소비자보호실 직원들이 어르신들과 '맨투맨'으로 보이스피싱 수법·예방법을 설명했다. 임직원들이 금융기관 또는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상황을 재현한 역할극 방식을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실제 상황이 되면 누구나 당황할 수 있는 만큼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역할극 방식의 체험형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소비자 보호 활동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악사손보, 장거리 운전자 위한 서비스 운영 AXA손해보험(악사손보)이 휴가철과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하계 안심 차량 케어 서비스'를 운영한다. 장거리 운행 및 폭염에 따른 차량 관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악사손보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는 다음달 1일부터 10월31일까지 전국 SK스피드메이트 매장에서 엔진오일·타이어·브레이크오일·냉각수·배터리 등 22개 항목에 대한 무상 안전 점검을 받을 수 있다. 국산차 일반 엔진오일 할인금액을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늘리는 등 정비 할인도 강화했다. 수입차 엔진오일 교환에 적용되는 할인율은 25%에서 30%로 높였다. 모바일 안전진단 리포트는 차량 상태 확인과 정비 항목 관리에 활용 가능하다. ◇ SGI서울보증, 장마철 앞두고 플로깅 활동 전개 SGI서울보증 임직원들이 장마철을 앞두고 대학생 기후변화 대응 서포터즈 'SGI 유스플러스'와 함께 서울 은평구 연신내 일대에서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나섰다. 이들은 침수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한 뒤 길거리 뿐 아니라 하수구·빗물받이에 쌓인 폐기물 실태를 확인하고 플로깅(쓰레기 수거활동)을 진행했다. SGI서울보증 임직원 봉사단 'SGI 드림파트너스'는 사원부터 부서장에 이르는 직원 52명으로 구성됐고, 2016년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1만4224시간에 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는 “미래세대 성장, 함께하는 나눔, 동반성장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ESG경영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여전사 풍향계] 삼성카드, 포르쉐 제휴카드 3분기 출시 外

◇ 삼성카드, 포르쉐 제휴카드 3분기 출시…프미리엄 혜택 탑재 삼성카드가 포르쉐코리아와 손잡고 특화 상품을 선보인다. 브랜드 파워와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온·오프라인 협업도 전개한다. 30일 양사에 따르면 제휴 카드는 올 3분기에 출시될 예정으로, 김이태 삼성카드 사장과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해당 카드에는 포르쉐 애프터서비스 이용 혜택 뿐 아니라 포르쉐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프리미엄 혜택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프리미엄 고객 기반 및 이용 경험을 토대로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 KB캐피탈, 차량 구매 고객에 무료로 보증 제공 KB캐피탈이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 10주년을 맞아 연말까지 KB스타픽 차량 구매 고객들에게 보증 서비스 'KB스타픽케어'를 무료로 제공한다. KB스타픽은 KB차차차 정회원 딜러가 엄선한 매물로 차량 상태 및 주요 정보를 확인 가능한 '한 줄 스펙'을 제공한다. 차량 탐색을 비롯한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KB스타픽케어는 차량 구매 후 발생할 수 있는 수리비 부담 경감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고객은 차량 구매일로부터 6개월 또는 주행거리 1만㎞까지 보증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총 보증한도 400만원 내에서 엔진·미션을 비롯한 부위에 대한 수리 지원도 제공된다. 자기부담금 20만원을 포함한 1회당 한도는 국산차 100만원, 수입차 150만원이다. KB캐피탈 관계자는 “고객이 차량 선택부터 구매 이후 관리까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한 나라사랑카드 배틀그라운드 에디션' 한정 출시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크래트폰과 함께 '신한 나라사랑카드 배틀그라운드 에디션'을 선보인다. 게이머 특화 디자인 뿐 아니라 인게임 혜택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보급함 에디션'과 3레벨 헬멧을 착용한 캐릭터를 형상화한 '삼뚝맨 에디션' 2종으로 구성됐고, 다음달 1일부터 선착순 5만좌 발급된다. 발급 고객 전원은 신한금융·배틀그라운드의 협업 스티커를 받고, 선착순 3만명은 100~1만지코인을 받는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가죽공계 크리에이터 '레베기'의 이름 각인 가죽 마우스패드를 증정하고, 이 중 5명에게 보급함 형태의 굿즈를 추가로 선물한다. 신한은행·신한카드·크래프톤은 다음달 중 군 장병이 참여하는 이벤트 매치를 개최하는 등 참여형 콘텐츠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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