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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새 가입자 350만명 감소…통신3사, 신규보다 ‘유지’에 사활

국내 이동통신시장이 '성장'에서 '감소' 국면으로 전환됐다. 휴대폰 가입자 수가 줄어들면서 경쟁 전략도 '신규 확보'에서 '기존고객 유지'로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이다.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휴대폰 가입자 수는 총 4620만 657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12월(4976만 4708명)과 비교해 5년 새 350만명 이상이 줄어든 규모다. 2020년까지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오던 통신 3사의 합산 가입자 수가 2021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선 뒤 해마다 줄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감소세 전환의 배경에는 구조적인 요인들이 어울려 복합작용하고 있다. 우선 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로 신규 이동통신 수요 자체가 줄어드는 흐름이 뚜렷하다. 여기에 스마트폰 보급률이 이미 포화 수위에 도달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성인의 스마트폰 사용률은 99%에 이른다. 신규 가입자 유입보다 기존 이용자의 단말 교체수요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가입자 저변 확대의 여지는 갈수록 제한받는 구조로 귀결되고 있다. 알뜰폰(MVNO) 시장의 성장도 대기업 이통사에는 반사피해로 이어지는 요인이다. 2020년 12월 609만 3272명 수준이던 알뜰폰 가입자 수는 지난해 12월 1032만 4927명으로 423만 1655명 증가했다. 5년 새 알뜰폰 가입자가 69.4% 늘어난 셈이다. 저렴한 요금을 앞세운 알뜰폰 사업자들이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기존 통신 3사 가입자의 이탈 압박도 커지고 있다. 경쟁 구도 역시 기존 '통신3사 경쟁'에서 '통신3사 vs. 알뜰폰 경쟁'으로 옮아가는 양상이다. 정책 환경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한 요금 규제 기조가 이어지면서 통신사들이 공격적인 요금 전략을 펼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결과적으로 이통사의 신규수요 창출 여력을 제약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통신업계에서는 이러한 감소세가 단기 흐름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구 구조 변화와 시장 포화, 알뜰폰 확산이 동시에 맞물린 만큼 중장기로도 '가입자 감소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풀이한다. 이 같은 복합적 환경 속에서 통신 3사는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인공지능(AI)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지만, 여전히 소비자 대상(B2C) 이동통신 사업이 주요 매출원이다. 이에 따라 기존 고객을 유지하고 충성도를 높이는 전략이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통신 3사는 크게 '락인(Lock in:소비자가 특정 서비스에 묶여 다른 대안을 선택하기 어려워지는 현상) 강화'와 '가격 경쟁력'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대응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먼저, 멤버십 혜택을 강화해 감성·경험 기반의 락인 효과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청년층을 겨냥한 혜택 구조 개편이나 장기 이용 고객 대상 차별화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단순 요금 경쟁을 넘어 브랜드 충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일례로 SK텔레콤은 최근 만 13~34세 '0(영, Young)' 고객 대상 혜택인 '0 day'를 '0 week'로 확대 개편했다. 기존 특정일에 한정됐던 혜택을 매월 첫째 주로 넓혀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KT와 LG유플러스는 경험형 멤버십으로 차별화를 시도한다. KT는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를 진행했다. 초청 고객은 그라운드시소 이스트에서 열리는 전시 '룸 포 원더: 상상의 문을 열다'를 무료로 관람했다. LG유플러스도 지난달 말 장기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서울 잠실 코엑스아티움을 통대관해 뮤지컬 관람을 제공하는 등 프리미엄 체험을 전면에 내세웠다. 동시에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앞세워 가격 경쟁력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의 '에어', KT와 LG유플러스의 '요고', '너겟' 등이 대표적이다. 비대면 채널 기반의 합리적인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출시·개편해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 수요를 흡수하고, 알뜰폰과의 경쟁에도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이제는 기존 고객이 얼마나 우리 서비스에 머무느냐가 핵심 지표"라며 “요금제와 멤버십 혜택을 통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전략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모두팡아울렛, ‘2026 부산 가전·가구 리퍼브 박람회’ 개최

모두팡아울렛이 17일부터 5월 24일까지 기장 전시장에서 '2026 부산 가전·가구 리퍼브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 할인전을 넘어 가전과 가구를 한자리에서 비교·체험할 수 있는 복합 전시 형태로 구성됐으며, 부산뿐 아니라 울산·김해·양산·창원 등 인근 지역 방문 수요도 기대된다. 전시장에는 삼성, LG, 쿠쿠, 쿠첸, 샤크, 테팔 등 주요 가전 브랜드 제품이 전시되며, 냉장고·세탁기·TV 등 대형 가전부터 소형 가전까지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가구 라인업도 강화돼 거실·주방·침실·아이방 등 공간별 맞춤 가구와 함께 소파, 식탁, 침대, 수납장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된다. 신혼·이사 고객을 위한 패키지 구성과 홈패브릭, 생활용품까지 포함해 홈스타일링 전시 성격도 갖췄다. 모두팡아울렛은 리퍼브 제품을 중심으로 한 원스톱 쇼핑 환경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리퍼브 제품은 전시 이력이나 미세한 흠집 등이 있지만 기능에는 문제가 없는 상품으로, 최근 가성비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행사 기간에는 일부 제품을 최대 50~80% 할인하는 등 대규모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가 부산·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가전·가구 리퍼브 전시 행사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박람회는 기장 모두팡아울렛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송윤주의 부동산생태계] 141만 가구 공급…정보 접근부터 ‘답답’

이재명 정부가 연초 '부동산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9·7 공급대책(135만 가구)과 1·29 공급대책(6만 가구)를 잇달아 내놓으며 오는 2030년까지 총 141만 가구 이상의 주택공급(착공) 방안이 마련됐다. 다만 수요자들은 정부의 주택 공급을 체감하기 어렵다. 주택을 짓고 공급하는 데 시차가 존재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럼에도 수요자에게 '착공' 소식이 구체적인 공고의 형태로 확인되려면 얼마나 시간이 더 소요되는지, 어디서 공고를 확인하면 되는지가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여기에 9·7 공급대책과 1·29 공급대책을 통해 주택을 공급하는 주체도, 그 방식도 다양하다. 정책이 촘촘하게 짜여질수록 더 구체적인 정책수요자들을 보호할 수 있지만 동시에 정보의 장벽도 높아진다. 17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경기토지주택공사(GH)·인천도시공사(iH)와 함께 연내 6.2만 가구 규모의 주택 착공을 추진 중이다. 그럼에도 수요자 입장에선 '착공'소식 이후 구체적으로 임대·분양 공고가 뜨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소요되는지 알기 어렵다. 인천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A씨는 “공급 소식은 들었지만 지으려면 시간이 한참 걸릴 것 같아서 큰 기대는 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주택 공급 발표가 수요자들에게 유의미하게 체감되기까지는 간극이 존재한다. 주택 공급 정책은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우선 주택 공급을 위한 후보지 발표가 있고 나면 지구를 지정해 사업지 경계를 확정한다. 토지이용계획을 세워 부지를 조성할 설계도를 그리고, 환경영향평가를 거친다. 토지이용계획을 세울 때 임대단지·분양단지의 비중을 정한다. 도로 정비도 이때 밑그림이 그려진다. 토지이용계획이 승인되고 나면 부지를 조성한다. 토지보상도 이 단계에서 이뤄진다. 이러한 계획에 따라 블록 별로 공사가 시작된 것을 '착공'으로 발표하는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에 따르면 착공 이후 분양 단지는 6개월 이내에 분양 공고가, 임대 단지는 1년 후부터 입주자 모집 공고가 나온다. 올해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 단지를 기준으로 하면 분양 물량은 이르면 연내, 임대 물량은 내년 하반기부터 공고가 순차적으로 올라오기 시작한다는 의미다. 공공주택지구의 공공주택 건설 비율은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정해진다. 공공임대주택은 전체 주택 호수의 35% 이상, 공공분양주택은 전체 주택 호수의 30% 이상이다. 그럼에도 그 중 어떤 단지를 언제 착공할지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임대·분양 물량을 예측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번 정부의 공급대책이 대대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LH·SH·GH·iH가 모두 공급주체로 참여한다. 공급 주체는 지역별로 나뉜다. LH는 국토교통부의 지휘를 받아 전국 단위 공공주택을 담당하고, SH·GH·iH는 지방자치단체의 지휘를 받아 각각 서울·경기·인천 물량을 맡는다. 같은 수도권 도심 공급이라도 어느 지역이냐에 따라 담당 기관이 달라진다. 공급 방식도 크게 세 갈래로 나뉜다. 신규 택지를 개발해 대규모 공공물량을 공급하는 방식·유휴부지를 전환해 도심 내 소규모로 공급하는 방식·민간 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 방식이다. 신규 택지 개발을 통한 대규모 공공 공급은 3기 신도시와 수도권 공영개발 택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번 착공 물량에 인천계양(2811가구)·남양주왕숙1·2(9136가구)·고양창릉(3706가구) 등 3기 신도시에서 총 1.82만 가구가 포함됐다. 유휴부지를 전환해 도심 내 소규모로 공급하는 방식은 도심 내 방치된 국·공유지나 노후화된 공공청사를 복합 개발하는 것이다. 민간 정비사업의 경우 재개발·재건축을 말하고, 민간이 지은 신축주택을 공공이 매입해 공급하는 '신축매입임대' 방식도 포함된다. 전방위적인 공급 드라이브가 걸리는 상황에서 여러 공급주체와 제도들이 중첩된다. 이는 다양한 정책수요자들을 촘촘하게 보장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동시에 복잡한 제도 자체가 장벽이 될 수도 있다. 임대제도만 해도 △영구임대 △국민임대 △50년임대 △매입임대 △10년임대 △6년임대 △5년임대 △장기전세 △전세임대 △행복주택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통합공공임대 등이 있다. 특히 공공임대 제도들은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것이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이나 주택도시기금의 지원을 받아 사회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지원한다. 매입임대주택은 저소득층 주거 안정을 위해 정부의 재정보조를 받아 기존주택을 매입하여 저렴하게 공급한다. 전세임대주택은 도심내 최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기존주택에 대해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임대주택이다. 장기전세주택은 20년 범위에서 전세계약의 방식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국가,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 지방공사가 임대할 목적으로 건설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일정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입주자격을 갖는다. 5·10·50년 공공임대주택은 임대의무기간 동안 임대 후 분양전환하는 주택을 말한다. 행복주택과 공공임대(10년), 국민임대, 영구임대는 유사해보이나 공급 목적에 따라 공급 대상에서 각각 차이가 있다. 전문가들은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제도들이 촘촘하게 구비돼있지만 정책 대상자들이 복잡한 제도들을 공부하기란 쉽지 않다고 말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임대제도 중 매입임대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제도"라며 “현실적으로 그 사람들이 복잡한 제도를 공부할 시간이 어디있겠냐"고 지적했다. 다양한 상황에 놓인 주택 수요자들에게 핀셋으로 지원을 해주기란 현실적으로 어렵다. 정부도 산발적으로 흩어져있는 정보들을 통합하고 정책 정보들을 쉽게 제공하려는 시도들을 해왔다. 대표적인 예가 국토교통부의 '마이홈'이다. 마이홈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LH, SH 등 다양한 공급주체들에서 올라온 공공임대·공공분양 공고들을 한눈에 보여준다. 자가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주택 유형이 무엇인지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문제는 이처럼 주택공급 정보를 통합해서 보여주는 마이홈 사이트가 LH의 주택공급 홈페이지인 '청약홈' 사이트에 비해 방문자 수가 저조하다는 것이다. 트래픽 분석 사이트인 'Similarweb'을 통해 최근 3개월 간 방문자 수 누적 그래프를 살펴보면 LH(주황색)가 817만8000건으로 가장 높고, SH(하늘색)가 424만9000건으로 뒤를 이었다. 마이홈(보라색)은 204만3000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GH와 iH는 각각 57만6754건, 16만2203건으로 뒤를 이었다. LH의 월간 방문건수는 272만6000건이고, 이어 SH의 월간 방문건수는 141만6000건이다. 마이홈의 월간 방문건수는 68만1046건이다. 월별 고유 방문자 수 역시 LH, SH, 마이홈 순으로 112만5000건, 50만8573건, 43만5099건이다.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 사령탑인 국토부의 정보창구가 국민들에게 가장 인지도가 낮은 셈이다. 물론 LH가 워낙 오래전부터 공공주택 공급의 주체를 맡아왔던 상황에서 LH 청약홈의 대국민 인지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배경은 존재한다. 그럼에도 이재명 정부가 대대적인 주택공급 정책의 드라이브를 건 상황에서 주택공급 서비스 내용을 주무부처인 국토부로 일원화하고, 국민들에게 좀 더 통일된 주택공급 정보를 국토부가 제공할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원철 연세대 미래부동산개발 최고위과정 책임교수는 “자신에게 맞는 제도는 알아서 찾는 수밖엔 없다"면서 “임대나 분양을 언제 얼만큼 모집한다는 공고가 홈페이지에 통합돼 올라오지만 홍보가 미흡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송윤주 기자 syj@ekn.kr

더벤티 슈퍼마리오 협업 굿즈 인기 급상승, 출시 이후 빠른 소진 보여…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선보인 슈퍼마리오 협업 굿즈가 출시 직후 빠르게 소진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캐릭터 IP와 취향 기반 소비가 결합된 제품들이 주목받는 가운데, 이번 콜라보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모습이다. 더벤티는 지난 4월 15일부터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마리오 갤럭시'를 테마로 한 다양한 굿즈를 선보였다. 제품은 마리오, 루이지, 요시 등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키캡 4종과 클립 마그넷 4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굿즈는 개성을 표현하는 '꾸미기' 문화와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여기에 가격 부담을 낮추고 완성도를 높인 점도 호평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출시 이후 판매 속도는 빠르게 이어졌다. 특히 키캡 제품은 출시 이틀 만에 대부분의 재고가 소진되며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 현상이 나타났다. 클립 마그넷 역시 빠르게 판매되며 전반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친숙한 캐릭터를 활용한 협업 전략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데 효과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벤티 측 역시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IP와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기획이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더벤티 관계자는 “슈퍼마리오 캐릭터와 꾸미기 요소를 결합한 이번 굿즈가 고객들의 관심을 끌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협업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콘텐츠학과,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

한국IT직업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게임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학교 측은 게임콘텐츠학과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예비 수험생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교 측에 따르면 게임콘텐츠학과는 게임개발자와 기획자 양성을 위한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관련 시설과 장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교육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교육 방식도 실무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자기주도형 교육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개발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전공심화 학기를 통해 전문성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게임 산업 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단계적으로 갖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학생들의 실전 경험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한아전은 '지스타 2025'에 학생들이 제작한 게임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참가 학생들은 자신들의 결과물을 직접 공개하고 다양한 피드백을 받는 과정을 통해 개발 역량을 점검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았다. 특히 교내 심사를 통과한 작품들은 1인칭 잠입 전략 장르부터 3D 3인칭 액션, 힐링형 어드벤처 게임까지 다양한 형태로 구성돼 전시됐다. 이러한 경험은 학생들이 현장 감각을 익히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학교 측은 재학 기간 동안 포트폴리오와 졸업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를 제공하며, 향후 국내 게임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게임콘텐츠학과 외에도 게임개발학과, 게임기획학과 등 관련 전공을 함께 운영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입학 전형은 수능이나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지원자의 잠재력과 적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교 측은 역량평가와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SGA인천, 발로란트 팀 신규 창단으로 e스포츠 확장 가속

SGA인천이 신작 FPS 종목인 발로란트 팀을 새롭게 꾸리며 e스포츠 분야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단은 17일 신규 팀 창단 소식을 전하며 종목 다변화와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의 지원을 받는 SGA인천은 2021년부터 지역과 연계한 연고 활동을 이어온 전문 e스포츠 구단이다. 인천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산업 활성화와 인재 양성에도 꾸준히 참여해왔다. 구단은 그간 카트라이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발로란트 체인저스 등 다양한 종목에서 팀을 운영하며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레인보우식스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부문에서 우승 성과를 내며 실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또한 글로벌 게이밍 기어 브랜드 독일 체리(CHERRY)와의 스폰서십을 통해 선수단 환경을 개선하고, 경기력 향상과 브랜드 협업 효과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현재 SGA인천은 배틀그라운드 프로팀을 운영하며 2026년 PWS(펍지 위클리 시리즈)에 출전 중이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구단은 '게이머를 더 게이머답게'라는 방향성을 내세워 발로란트 종목 투자를 확대하고, 신규 팀 창단을 통해 e스포츠 생태계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전력 보강도 병행된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출전 경험을 지닌 이주원 감독을 영입했고, 발로란트 체인저스 선수 출신 소연재 매니저도 합류해 선수단 운영과 케어를 맡는다. 실전 경험을 갖춘 인력을 중심으로 팀 안정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구단은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선수 공개 모집을 진행하는 한편, 스폰서십 제안과 협업 문의도 적극 수용할 방침이다. 개방형 운영을 통해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모기업 아카데미의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유망 인재 발굴과 선수 육성을 병행해 지속 가능한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GA인천은 2026년 플레이엑스포와 지스타 등 주요 게임 행사에 참여해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나선다. 이승민 SGA인천 단장은 “인천과 함께 성장해온 구단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도약하겠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발로란트 팀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코스피, 외국인 2조 매도...6200선 아래로 다시 밀려나 [마감시황]

17일 코스피지수는 소폭 하락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상승했다. 국내 증시가 미국·이란 간 2차 협상 가능성을 놓고 관망하는 흐름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4.13포인트(0.55%) 내린 6191.92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4463억원과 150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조997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내림세였다. 삼성전자(-0.69%), SK하이닉스(-2.34%)가 모두 하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6.32%), LIG디펜스앤어로스페이스(-0.79%), 한국항공우주(-0.79%)등 방산주도 약세를 보였다. 현대차(+0.75%), 기아(+0.82%) 등 자동차주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7포인트(0.61%) 오른 1170.04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하락했다. 삼천당제약(-3.86%), 코오롱티슈진(-1.75%), 에이비엘바이오(-1.46%), HLB(-1.57%) 등이 밀려났다. 에코프로(+1.81%), 에코프로비엠(+1.46%), 리노공업(+0.26%) 등이 소폭 상승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전쟁 관련 변수는 점차 정점을 통과하는 모습이며, 종전 기대와 함게 실적 및 수주 모멘텀이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9원 오른 1483.5원에 마감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글로벌 에너지 시장 뒤흔든 이란 전쟁…한국은 괜찮을까 [이슈+]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액화천연가스(LNG) 중심의 에너지 전환 기대가 무너지는 가운데, 가격 급등과 공급 불안이 동시에 확산되며 한국을 포함한 에너지 수입국 전반에 충격이 현실화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중동 전쟁 장기화로 역사상 최악의 에너지 위기가 촉발되자 석탄 의존도를 줄이고 LNG 중심의 에너지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사실상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올해 연초까지만 해도 LNG 공급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확대되면서 가격 안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역시 지난 1월 미국 생산 확대를 중심으로 LNG 공급이 7%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그러나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카타르 LNG 시설을 포함한 중동 에너지 인프라 피습이 이어지면서 상황은 급격히 반전됐다. 에너지 분석업체 ICIS는 이란의 미사일 공습을 받은 카타르 라스라판 LNG 생산시설이 5개월간 가동 중단될 경우 올해 글로벌 LNG 생산이 전년 대비 0.4%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최소 10년 만의 첫 감소다.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이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 차단 상황을 “우리가 겪은 최대 규모의 에너지 위기"라고 규정하며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상황이 길어질수록 글로벌 성장과 물가에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국제유가와 가스 가격, 전기요금이 모두 상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비롤 총장은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5월 말까지 이어질 경우 충격이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경제가 취약한 국가부터 고물가와 성장 둔화에 직면하고 일부 국가는 경기침체까지 겪을 수 있다"며 “일본, 한국, 인도, 중국,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국가들이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최전선"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일부 국가는 부유하거나 에너지 여력이 있을 수 있지만 이번 사태에 면역력을 가진 나라는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국의 경우 국내 전력도매가격(SMP)이 현재 kWh당 120원 수준이지만, 연료비 상승이 향후 반영되면 200원대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5월 1일부터 SMP 상한제를 재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의 직접적인 배경에는 LNG 가격 급등이 자리하고 있다. 국내 도입 LNG 가격은 장기계약물량의 경우 브렌트유와 연동되고 환율 영향을 받는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브렌트유 가격은 현재 98달러대를 기록 중이다. 이란 전장 발발 이후 고점인 119달러보다는 내렸지만, 전쟁 직전인 72.48달러와 비교하면 36% 높은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 역시 전쟁 전 1430원대에서 한때 1510원대를 찍은 뒤 현재 1480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동북아 LNG 현물 가격 지표인 JKM도 전쟁 전 10.725달러에서 지난달 22.35달러까지 급등한 뒤 현재 16.13달러 수준이다. 이미 한국가스공사가 가격 상승기에 일부 현물 계약을 체결한 만큼 이르면 5월부터 전력시장에 본격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조 : [단독]기후부, 5월부터 SMP 상한제 재도입 유력…“전력시장 다시 규제로" 아시아 주요 에너지 수입국들도 LNG 중심 전략을 재검토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도는 LNG 수입을 전년 대비 약 15% 줄였고, 산업용 공급도 축소했다. 이에 따라 2030년까지 에너지 믹스에서 천연가스 비중을 두 배로 늘리겠다는 목표 달성이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베트남과 필리핀 역시 대체 에너지원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베트남 일부 가스 발전 프로젝트는 풍력·태양광과 배터리 기반으로 전환을 검토 중이다. 태국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러시아 주요 LNG 수출업체와 협상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산유국인 말레이시아의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는 유가 상승으로 확보한 수익을 자국 내 가스전 투자에 재투입해 LNG 수입 의존도를 낮출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역시 LNG 수입 확대 계획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등 아시아 주요 경제국들은 LNG 중심 에너지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높은 비용을 감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일본 정부는 기업들의 해외 가스 자산 투자를 확대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대만은 미국과 추가 LNG 확보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일각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할 경우 LNG 수요 둔화가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라이스태드 에너지의 오다카 마사노리 애널리스트는 “봉쇄가 길어질수록 LNG 가격은 상승하고 시장 수급은 더 빡빡해져 수요 파괴가 발생할 것"며 “이 상황이 지속될수록 구조적인 변화로 굳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컬럼비아대 글로벌 에너지 정책 연구소의 앤-소피 코르보 연구원은 “동남아 지역에서 LNG 수요 증가에 대한 투자 규모가 줄고 재생에너지 확대와 석탄 유지가 병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롤 총장은 이번 위기를 계기로 원자력 발전 등 대체 에너지 기술 도입이 가속화될 수 있다며 “향후 수년간 글로벌 에너지 지형을 재편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보험사 풍향계] KB손해보험, 신규 AI 디지털 광고 온에어 外

◇ KB손보, 신규 광고 런칭…KB스타프렌즈 출연 KB손해보험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디지털 영상 광고(KB스타프렌즈와 함께하는 일상) 편을 공개했다. 주인공은 키키(토끼)·아거(악어)·비비(곰)·라무(라마)·콜리(브로콜리) 등 KB금융그룹의 대표 캐릭터 'KB스타프렌즈'다. 17일 KB손보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예상치 못한 부상, 누수, 아끼던 물건의 고장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속상한 상황'을 다룬다. 인공지능(AI)이 작곡한 '제자리로 Song'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KB손보와 함께 평온한 일상을 되찾는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KB손보는 신규 광고 런칭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7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영상 속에서 가장 공감가는 상황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삼성화재 “클래식카 매력 느껴보세요"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이 봄을 맞아 자동차를 주제로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도 용인 지역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오는 25일에는 국내 최대 클래식카 커뮤니티 '클래식카코리아'의 상반기 정기모임(모뮤와 클카) 행사가 열린다. 100대에 달하는 클래식카를 만나볼 수 있다. 국산 자동차 1호 '시발자동차'와 국산 최초 고유 모델 '포니'를 시승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뮤지엄을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박물관의 대표 프로그램을 저녁 감성에서 즐기는 '나이트뮤지엄' 경험을 선사하기 위함이다. 클래식카에 타고 공원 인대를 달리는 '헤리티지' 드라이브 뿐 아니라 'F1 더 무비'·'허비'·백 투 더 퓨처'를 비롯한 영화도 상영한다. 삼성화재는 용인문화재단과 함께 합창단·오케스트라 공연 등으로 구성된 음악회를 올 상반기 3차례 마련하고 자동차 동호회와 협업해 야외 전시 및 시승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계획이다. ◇ DB생명, 창립 37주년 맞아 이웃 사랑 실천 창립 37주년을 맞은 DB생명이 '우리두리 헌혈데이'를 실시하는 등 만성적 혈액 수급 위기 해소에 동참했다. 임직원들은 시민들과 함께 지난 14~15일 서울 대치동 DB금융센터 앞에 마련된 헌혈버스를 찾아 헌혈증을 기부했다. DB생명은 매년 창립기념일에 헌혈 캠페인을 이어가는 중으로, 향후에도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ESG경영을 실천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대한적십자사와 한마음혈액원이 보유한 혈액은 3일분으로 전해졌다. 혈액보유량은 5일분 이상일 때 '적정'이고, 3일분 미만이면 '주의' 단계다. ◇ 롯데손보, 2025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 롯데손해보험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영업가족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5 연도대상 시상식'에서는 91명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강지숙 서울사업본부 춘천대리점 대표는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챔피언(판매왕)'에 등극했다. 강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챔피언을 수성했고, 총 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강 대표를 비롯한 4명은 '챔피언스 클럽'(연간 최상위 실적을 기록한 설계사)으로 선정됐다. 꾸준한 실적을 인정 받은 17명은 '아너스 클럽'으로 뽑혔다. 이은호 롯데손보 대표는 “영업가족 여러분의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더 나은 환경과 더 큰 기회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AIA생명, 고객 보험관리 앱 'AIA+' 개편…편의성↑ AIA생명이 고객 보험 관리 서비스 어플 'AIA+'를 개편했다. 간편 비밀번호를 도입하는 등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2024년 10월 출시된 AIA+는 상품 가입, 보험료 납입, 보험금 청구에 이르는 서비스를 가입자가 관리 가능한 모바일 전용 앱이다. 지난달 기준 누적 다운로드 84만건, 월간활성이용자수(MAU) 2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Qi 디자인 시스템'을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모든 서비스 화면에서 일관성·직관성을 높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불필요한 과정을 줄였다. 바이오 인증(안면·지문인식)을 통한 전자서명이 가능해졌고, 모바일 신분증 인증도 추가했다. 계약자 및 피보험자에 한정됐던 로그인 권한은 수익자로 넓어졌다. 보험상품 이해도 향상을 목표로 보장 내용과 보험료 및 계약기간을 비롯한 정보를 요약한 '웰컴패키지' 페이지도 신설했다. AIA생명은 병원 서류 촬영으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고, 중도보험금·만기보험금·연금 지급 등에서 만기수익자-피보험자가 다른 경우에도 디지털 청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으면 마스터플래너(대면 설계사)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다수의 보험계약 대출을 한 번에 이용 가능한 '통합 대출', 연금 지급 주기 변경, 건강검진 예약도 앱을 통해 처리할 수 있다. 재무 상황과 목표에 맞는 노후 설계를 시뮬레이션하는 연금계산기를 비롯한 기능도 강화됐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국민의힘 떠난 박만우, 무소속 봉화군수 출마 승부수

공천 반발 탈당 선언… “군민만 바라보며 예산 1조 시대 열겠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민선 9기 경북 봉화군수 선거에 출마한 박만우 예비후보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당 공천 결과에 반발하며 독자 노선을 택한 것으로, 지역 선거판에도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박 예비후보는 17일 입장문을 통해 “당의 결정과 공천 과정에 대해 깊은 고민 끝에 탈당을 결심했다"며 “이제는 정당이 아닌 군민만 바라보며 봉화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봉화의 미래를 위해서는 특정 정당의 이해보다 군민의 뜻이 우선돼야 한다"며 “오직 군민의 선택을 받겠다는 각오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봉화읍 내성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개소식은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 후보 약력 소개, 내빈 축사, 후보 인사말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이병길, 박노욱, 김천일 등이 참석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박 예비후보는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봉화읍장을 지낸 행정 전문가 출신이다. 이후 봉화농협 조합장을 재선으로 역임하며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왔다. 그는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봉화는 농업과 상업, 문화·관광 등 군정 전반에 걸친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행정 경험과 농업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봉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군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고 활력 넘치는 지역으로 도약시키겠다"며 “말보다 실천, 약속보다 결과로 평가받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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