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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의대 구성욱 교수,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장 취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구성욱 교수가 지난 19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40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회장에 취임했다. 척추신경외과학회는 2800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하는 국내 대표 척추 학술단체다. 구 회장은 “임기 동안 국민과 환자를 위한 학회의 공익적 역할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척추질환에 관한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정보를 제공하고,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적정 치료와 합리적인 치료 선택을 알리는 대국민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학회가 척추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학술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회원의 목소리를 학회 운영에 충실히 반영하고, 임상과 연구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과 학술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특히 젊은 회원과 차세대 연구자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국내외 학술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척추신경외과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구 회장은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과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의용생체공학회 회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위원회 민간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똑똑한추석] 이마트, 모나리자, 쌍용C&B, 한우자조금, SSG닷컴, KT알파 쇼핑, 소노인터내셔널

◇ 이마트, 삼겹살·회·초밥 등 추석 먹거리 할인 이마트가 추석 연휴를 맞아 육류부터 회·초밥·밀키트까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할인 판매한다.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달링다운 와규'와 국내산 브랜드 삼겹살·목심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다. '양념·간장 닭다리살 불고기'는 2개 이상 구매하면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간편하게 명절 상을 차릴 수 있는 먹거리도 할인한다. 광어와 연어 등 5종 이상의 회를 담은 '특선 홈파티 모둠회'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만원 할인한 8만9800원에 판매한다. 연어와 광어, 새우 등 초밥 30개로 구성한 '패밀리 초밥'은 1만원 할인한 1만9980원에 내놓는다. 문어와 전복, 가리비 등 해산물과 채소·소스를 함께 담은 '한가득 해물탕' 밀키트와 '피코크 초마짬뽕·하얀짬뽕'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다. 추석 전날인 오는 24일까지 명절 선물세트 판매도 이어간다. 귀성이나 가족 방문 때 들고 가기 편한 '핸드캐리형' 제품을 중심으로 막바지 수요를 겨냥한다. '샤인머스캣 3입 세트'는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 4만9980원, '상주 곶감 30입'은 40% 할인한 2만98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선 먹거리부터 명절 음식 준비 부담을 덜어주는 모둠회와 초밥, 밀키트 등 간편 먹거리까지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추석 주방관리 돕는 생활위생용품 제안 MSS그룹이 음식 준비와 가족 식사가 늘어나는 추석 연휴를 맞아 모나리자와 쌍용C&B의 주방 생활위생용품을 제안했다. 모나리자의 '빨아 쓰는 도톰한 행주 타월'은 물에 젖어도 쉽게 찢어지지 않고 세척 후 여러 차례 빨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자사 제품보다 평량을 33% 높이고 벌집 형태의 엠보싱 패턴을 적용했다. 한 장을 절반으로 나눠 쓸 수 있는 ½ 절취 방식도 적용했다. 형광증백제를 첨가하지 않은 원단을 사용했다. 설거지가 많아지는 명절에는 모나리자 '올인원 일회용 수세미'를 활용할 수 있다. 수세미에 세제를 더한 일체형 제품으로 별도의 주방세제 없이 물을 묻혀 사용할 수 있다. 설거지를 마친 뒤 싱크대까지 닦고 버릴 수 있어 수세미를 따로 세척하고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고평량 1겹 원단을 적용했으며 형광증백제를 첨가하지 않은 원단을 사용했다. 한 장씩 꺼내 쓰는 방식으로 반복 사용하는 수세미의 오염이나 냄새를 관리해야 하는 부담도 덜었다. 쌍용C&B의 '코디앳홈 주방세제' 2종은 식기는 물론 과일과 채소 세척에도 사용할 수 있다. 코코넛 유래 세정 성분을 함유했으며 '베이킹소다 주방세제 바질향'과 '구연산 주방세제 로즈마리향'으로 구성했다. 두 제품에는 히말라야 핑크솔트를 적용했다. 바질향 제품에는 베이킹소다를, 로즈마리향 제품에는 구연산을 각각 넣었다.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는 향료를 첨가하지 않았으며 피부 저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 용량은 각각 500㎖다. MSS그룹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는 명절 음식 준비와 가족 식사가 이어지면서 식재료와 식기 세척, 식탁과 싱크대 청소 등 주방 위생 관리에 더욱 신경 쓰게 된다"며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활용해 보다 쾌적한 명절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우자조금, 추석 온라인 한우장터 매출 28억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이달 7~10일 진행한 추석맞이 온라인 한우장터 '2026 한우 선물 대잔치'에서 총매출 약 28억원을 기록했다. 나흘간 하루 평균 매출은 약 7억원이다. 한우자조금에 따르면 온라인 한우장터 개최 이후 가장 높은 일평균 매출이다. 신규 고객 유입도 늘었다. 전체 구매 고객 가운데 첫 구매 고객은 21.0%를 차지했다. 지난 설과 가정의 달 행사 당시 15% 미만이었던 것과 비교해 비중이 높아졌다. 연령대별 첫 구매 고객 비중은 20대 39.2%, 30대 30.4%로 나타났다. 전체 구매 고객 중에서는 기존 주요 소비층인 40·50대가 약 59%를 차지했다. 행사에서 처음 선보인 한우 선물세트 2종도 준비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투뿔 등급 한우 진심 선물세트'는 행사 이튿날 오전 조기 품절됐다. 1~1++등급 등심·채끝·특수부위를 비롯해 사골과 떡갈비, 곰탕 등도 판매했다. 한우자조금은 11월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을 앞두고 다음달 말 온라인 한우장터를 다시 운영할 예정이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2030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에서 한우에 대한 관심과 구매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한 한우 소비 기반을 지속해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 SSG닷컴 '연휴에도 쓱배송'…추석 당일 빼고 정상 운영 SSG닷컴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명절 장보기 수요를 겨냥한 '연휴에도 쓱배송' 행사를 진행한다. '이미영 셰프 한식 전통 잡채'와 '비비고 갈비탕' 등 간편식을 비롯해 과일과 디저트, 음식 보관용기와 주방용품 등을 한데 모았다. 명절 선물세트 매장도 쓱배송 상품 중심으로 구성했다. 참치·스팸 등 가공식품부터 과일과 건강기능식품, 수산물 등을 판매한다. 행사카드 결제 시 상품에 따라 최대 50% 할인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당의 적립 또는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멤버십 '쓱7클럽' 회원에게 장바구니 7%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멤버십 기본 혜택인 쓱배송 상품 결제액 7% 적립도 받을 수 있다. 쓱배송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 점포에 따라 추석 전날인 오는 24일 오후 1~2시까지 '쓱 주간배송'을 주문하면 당일 받아볼 수 있다. 새벽배송은 권역에 따라 오는 23일 오후 10~11시 이전 주문하면 24일 오전 7시까지 배송한다. 이마트 상품을 약 1시간 안에 배송하는 퀵커머스 서비스 '바로퀵'도 점포에 따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이용할 수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연휴에도 운영되는 쓱배송을 활용해 명절 상차림에 필요한 먹거리와 선물세트를 편리하게 받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KT알파 쇼핑 '선일금고 달항아리 아트 에디션' 단독 판매 KT알파 쇼핑이 오는 27일 오후 9시40분대 방송에서 선일금고의 '달항아리 아트 에디션'을 홈쇼핑 단독으로 선보인다. 신제품은 최종일 도예가와 협업해 조선백자 달항아리를 모티브로 만든 디자인 금고다. 도자기의 형태를 현대적인 금고 디자인에 접목했다. 보안 기능으로 19㎜ 두께의 2방향 빗장과 매립형 경첩, 자동 모터 개폐 방식을 적용했다. 스마트 히든 터치식 전자잠금장치는 사용할 때만 활성화된다. 선일금고에 따르면 외부 온도 927도에 1시간 노출되는 조건에서도 내부 온도를 177도 이하로 유지하는 내화 성능을 갖췄다. 국내 KS를 비롯해 미국 UL과 스웨덴 RISE의 내화 인증도 획득했다. 방송에서는 기존 판매가보다 40만원 할인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하면 5만원 적립금을 지급하고 40L 금고 구매 고객에게는 보석정리함을 추가로 제공한다. 행사카드 5% 청구할인과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마련했다. KT알파 쇼핑 관계자는 “달항아리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거실과 서재 등 일상 공간에 자연스럽게 놓을 수 있는 디자인 금고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 소노인터내셔널, 전국 리조트서 추석 전통놀이·공연 소노인터내셔널이 추석 연휴 전국 소노호텔앤리조트에서 전통놀이와 라이브 공연, 체험 프로그램, 명절 특선 메뉴 등을 선보인다. 비발디파크는 오는 24~26일 메인센터 잔디광장에서 투호와 고리 던지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같은 기간 쏠비치 삼척에서는 사방치기와 제기차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직접 만들고 즐기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소노캄 여수는 오는 26일 송편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노벨 단양은 추석 당일 초코 쿠키와 케이크를 만드는 수업을 열고 소노벨 양평은 오는 24~26일 팔찌와 마들렌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비발디파크는 오는 24~26일 '시골장터 달빛잔치'를 열고 오후 7~9시 재즈 밴드 공연을 선보인다. 소노벨 양평에서는 같은 기간 버스킹 공연을, 쏠비치 삼척에서는 오는 24~25일 어쿠스틱 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 명절 특선 메뉴도 내놓는다. 비발디파크와 델피노, 소노캄 고양의 '셰프스키친'에서는 오는 24~26일 모둠전과 잡채, 송편, 수정과 등을 포함한 조식 뷔페를 운영한다. 소노캄 거제는 오는 24~27일 스노우크랩과 랍스터, 삼색전, 나물, 송편 등을 구성한 추석 특선 석식 뷔페를 선보인다. 쏠비치 삼척에서는 갈비찜과 육전, 잡채, 삼색나물 등을 담은 '추석 한상 차림'을 판매한다. 쏠비치 양양은 오는 24~26일 양갈비와 프라임스테이크 등을 구성한 바비큐 세트를 선보인다. 소노벨 변산은 오는 25~26일 훈제오리 바비큐와 해산물, 명절 음식 등을 담은 특선 저녁 뷔페를 운영하며 사전 예약 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추석 연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행사와 라이브 공연, 명절 특선 메뉴 등을 다채롭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E칼럼] 사라진 태풍 – 기후변화가 보낸 위장된 평화

올여름 역시 폭염과 집중호우로 혹독한 시간을 보냈다. 가을의 시작인 9월의 하순으로 접어든 지금까지도 낮 동안의 무더위는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런데 이상한 정적이 하나 있다. 한반도를 찾는 대표적인 여름철 불청객인 '태풍'의 행보가 최근 3년간 극도로 조용하다는 점이다.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 기간 한반도를 관통했던 제6호 태풍 '카눈' 이후, 우리나라에 상륙하여 내륙에 직접적인 타격을 준 태풍은 없었다. 평년 한 해 25.1개의 태풍이 발생하고, 그중 3.4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다. 2024년에는 26개 가운데 2개가 먼바다에서만 약하게 영향을 주었고, 2025년에는 영향 태풍이 하나도 없었다. 올해도 제6호 태풍 '장미'가 남해동부 먼바다에 태풍특보를 발효시켰을 뿐 육상에는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았다. 그렇다면 태풍 자체가 줄어든 것일까. 정반대다. 올해 9월 18일까지 발생한 태풍은 25개로 이미 평년의 연간 발생 수와 맞먹는다. 특히 8월에는 평년 5.6개의 두 배에 가까운 10개가 발생했다. 태풍 자체가 줄어든 것이 아니라 한반도로 향하는 길이 막힌 것이다. 태풍은 따뜻한 바다에서 에너지를 얻지만, 진로는 철저히 북태평양 고기압을 포함한 주변 기압계에 의해 결정된다. 올여름 한반도 주변에서는 북태평양고기압이 강하게 발달하고 그 위로 티베트고기압까지 겹치면서 거대한 고기압 장벽, 이중 고기압이 형성됐다. 태풍은 이 견고한 장벽을 뚫지 못하고 남쪽 가장자리를 따라 중국과 동남아시아로 서진하거나, 동쪽 가장자리를 돌아 일본 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갔다. 7월 초부터 8월 초까지의 경로가 이를 잘 보여준다. 제9호, 제10호 그리고 제12호, 제13호 태풍이 잇달아 서진 또는 북서진해 중국에 상륙하여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제11호만 필리핀 동쪽 먼바다에서 발생한 지 하루 만에 소멸됐다. 한반도가 안전해서 태풍이 오지 않은 것이 아니라 기압계의 거대한 흐름이 위험을 중국 쪽으로 밀어낸 셈이다. 여기서 원인과 배경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따뜻해진 바다는 태풍이 더 많은 수증기를 머금고 강해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그러나 올해 태풍이 한반도를 비켜간 직접적인 원인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위치와 확장 양상이었다. 기후변화가 태풍의 발생 위치와 강도, 이동 경로를 복잡하게 바꾸고 있지만, 몇 해의 경로만으로 “기후변화 때문에 태풍이 오지 않는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북태평양고기압이 언제, 왜, 어느 방향으로 확장했는지를 먼저 정밀하게 분석해야 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태풍이 오지 않는 현상을 마냥 기후변화가 준 따뜻한 혜택으로 반길 수 없다는 점이다. 태풍은 파괴적인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는 복합재난인 동시에, 한반도 수자원 확보 관점에서는 가뭄을 해소하는 핵심 용수 공급원이다. 태풍 한 개가 몰고 오는 강수량은 지형적 조건이나 정체전선과의 결합 여부에 따라 다르지만, 100mm 이상, 조건이 맞으면 수백mm의 비를 공급한다. 최근 6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981.8mm) 대비 84.8% 수준에 머물러 있다. 약 150mm에 달하는 수자원이 부족한 상태이며, 이는 대형 태풍 한 차례가 가져다줄 수 있는 수자원 양과 맞먹는다. 올여름의 용수 부족을 오롯이 태풍의 부재 탓으로만 돌릴 수는 없으나, 태풍 실종이 장기화될 경우 가을 가뭄, 저수율 저하, 농업 및 공업용수 부족, 산불 위험 증가라는 또 다른 형태의 2차 재난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피하기 어렵다. 실제로 9월 초 기준 전국 34개 시·군에서 이미 기상가뭄이 관측되고 있다. 기후위기 시대의 재난 대응 프레임은 단선적인 '태풍의 상륙 여부'를 넘어서야 한다. 복합재난인 태풍이 접근할 때는 극한의 강풍과 폭우에 대한 방제 인프라를 철저히 가동하고, 태풍이 오지 않을 때는 가뭄과 수자원 고갈이라는 '건조한 재난'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양면적 대응 체계가 시급하다. 최근 몇 년간의 태풍 공백은 기후변화가 우리에게 준 온화한 선물이 아니다. 언제든 폭우와 가뭄이라는 양극단의 기후 위험이 교대할 수 있다는 엄중한 경고다. 단 3년간의 통계에 착시되어 “한반도가 태풍 안전지대로 접어들었다"고 단정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방심이다. 오지 않은 태풍에 안도할 것이 아니라, 그 부재가 불러올 숨은 위험까지 대비하는 통합적 안목이야말로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가장 지혜로운 방재의 시작이다.

한국발명진흥회, 임직원 투표로 청렴·인권 실천 선언문 채택

한국발명진흥회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청렴·인권 실천 선언식을 열고 임직원 투표로 고른 10개 실천사항을 선언문에 담았다. 최다 득표 항목은 '직급과 세대에 관계없이 모든 구성원을 동등한 동료로 존중한다'였다. 한국발명진흥회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 19층 발명마루에서 임직원이 참여한 '청렴·인권 실천 선언식'을 열었다. 선언식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진 2026년 청렴·인권 캠페인 'KIPA 같이, 가치: 우리의 참여가 조직의 문화가 됩니다'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잡혔다. 선언문에 담긴 10개 실천사항은 캠페인 기간 임직원이 현장에서 던진 표를 집계해 득표가 많은 순서대로 배열됐고, 1위인 '직급과 세대에 관계없이 모든 구성원을 동등한 동료로 존중한다'가 제1항에 올랐다. 나머지 항목에는 △품격 있는 언어 사용 △부당한 업무 지시와 갑질 근절 △휴식권 보장 △부당한 알선·청탁과 금품·향응 수수 거부가 들어갔다. 업무 현장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지킬 내용으로 짜였다. 김시형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선언문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함께 정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청렴과 인권이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지고,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발명진흥회는 지난 3월19일 구자용 E1 회장을 제21대 회장으로 맞았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패트롤] 경기도-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경기주택도시공사-경기도일자리재단

추미애 지사, 과밀억제권역 공동 활용 제안…올해 말까지 총량계정 물량·배분 기준 마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과밀억제권역 14개 시에서 활용하지 않는 공업지역 물량을 도가 통합 관리한 뒤 기업 투자 수요가 있는 지역에 배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수원·고양·성남·부천·남양주·안양·시흥·의정부·하남·광명·군포·구리·의왕·과천 등 14개 시에 '과밀억제권역 공업지역 경기도 총량계정' 구축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총량계정은 각 시에 배정된 공업지역 가운데 실제 공업용도로 사용되지 않거나 자체 활용계획이 없는 물량을 경기도가 관리하고, 기업 투자나 산업입지 수요가 발생한 지역에 배분하는 방식이다. 경기도 전체에 허용된 공업지역 면적을 늘리지 않고 기존 미활용 물량을 재배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추 지사는 경기도 차원의 산업 비전에 맞춰 공업지역 물량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총량계정 운영 성과를 토대로 향후 정부에 공업지역 총량 관리 권한을 요구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경기도는 각 시에 하천·공원 등 다른 용도로 사용되거나 현재 활용되지 않는 공업지역의 현황과 향후 계획을 함께 점검해 달라고 요청했다. 올해 말까지 14개 시와 협의를 거쳐 도가 관리할 물량을 확정하고 객관적인 배분 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 확보한 물량은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이나 3기 신도시의 산업·일자리 기반 확충 등 정책적 필요성이 높은 사업에 우선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제도적 기반도 마련됐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 14개 시와 협의를 거쳐 지난 4월 13일 '수도권정비위원회 운영규정' 개정을 이끌어 각 시가 개별 관리하던 미활용 공업지역 물량을 도가 모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각 시의 발전계획과 장래 수요를 우선 고려하고 자체 활용계획이 없거나 공업용도로 활용하기 어려운 물량에 대해 해당 시와 협의해 총량계정에 포함할 방침이다. 물량을 제공한 시의 기여와 기업 투자·일자리 창출 성과를 공유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추 지사는 이와 함께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수도권 규제 개선에도 14개 시가 공동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 도는 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 등 기존 회의체를 활용해 '과밀억제권역 공동협력 선언' 또는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정부·국회 공동건의에도 나설 방침이다. 경기도-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참석…재정분권 강화·지방의회 독립성 확보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용인3)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경기도 재정난 극복을 위한 국비 지원과 재정분권 강화,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남 의장은 21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지방정부의 자구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재정 문제에 대해 중앙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민석 당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권칠승 정책위의장,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서영석 경기도당위원장, 추미애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도의회에서는 안광률 더민주 대표의원(시흥1)이 함께했다. 협의회에서는 지방재정 여건 개선을 위한 지방소비세율 인상과 보통교부세 산정기준 개선 방안을 비롯해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수도권 광역철도 확충, 철도지하화 등 경기도 주요 현안과 국비 확보 과제가 논의됐다. 남 의장은 취득세 감소와 의무지출 증가로 민생사업과 미래 투자를 이어가는 데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당과 국회의 국비 지원과 지방소비세율 인상 등 재정분권 강화를 요청했다.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강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남 의장은 건강한 지방정부를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며 조직·예산·인력 운영의 자율성을 갖춘 독립된 대의기관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법' 제정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기도가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성장할 수 있도록 당과 국회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경기도의회도 재정 상황과 민생 현안을 살피고 경기도와 국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172명 학생 창작 결실 한자리에, 전시·도슨트·체험부터 뮤지컬·K-댄스·밴드 공연 진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교육청(안민석 교육감)이 19일 '경기학교예술창작소 RAS 학생 창작발표회 Real Arts Story'를 열고 학생들이 예술교육을 통해 만든 작품과 공연을 선보였다. 발표회에는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전문예술교육 프로그램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한 학생 172명을 비롯해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학생들은 'SHOW ME THE 나, 내 안의 나를 보여줘'를 주제로 전시와 공연, 학생 도슨트, 예술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다. 시각예술 분야에서는 미디어아트와 웹툰, 평면·입체조형, 섬유예술, 조형·건축 프로젝트, 도자공예, 디지털드로잉 등 학생 작품 130여 점이 전시됐다. 학생들이 직접 도슨트로 참여해 작품에 담긴 생각과 제작 과정, 표현 의도를 관람객에게 설명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예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평면조형과 섬유예술을 비롯해 스톱모션, 미디어아트, 사운드아트 등 5개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 감상뿐 아니라 직접 만들고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공연 무대도 학생들이 주도했다. 댄스와 타악을 결합한 'Victory Korea', 학생들이 직접 쓴 가사로 만든 창작뮤지컬 'Show me the 나', AI 창작 음원과 안무를 결합한 K-댄스 'Treatment', 자작곡과 국내외 대중음악을 재해석한 밴드합주 'We are the Band' 등이 무대에 올랐다. 안민석 교육감은 독서·예술·스포츠(RAS)를 일상에서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배우고 준비하며 성장한 결과를 함께 나누는 자리의 의미를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학교예술창작소의 전문예술교육을 학교와 지역의 다양한 예술교육과 연계하고 학생들의 예술 경험을 확대하는 RAS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 인더스트리 31 파트너스 워크숍' 열고 권역별 산업입지 마스터플랜 및 현안 논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도내 산업 기반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도 및 31개 시·군과 손잡고 공공 주도의 산업입지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GH는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경기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인더스트리 31 파트너스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민간 위주의 수익성 중심 개발로 빚어진 산단 조성 지연 문제를 풀고, 권역별 맞춤형 산업입지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1부에서는 기관별 연구 성과와 중장기 비전이 공유됐다. 경기도의 산업입지 정책 방향 발표에 이어 GH와 경기연구원이 권역별 산업입지 전략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설명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 전략 연구와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의 노후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도 이어졌다. 2부 순서에서는 경기도 산업입지과 주관으로 시·군 산단 담당 과장급 회의와 GH-지자체 실무 그룹 토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신규 산업단지 추진 시 겪는 실무적인 걸림돌을 공유하고 지역별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GH는 현장에서 수렴한 지자체 의견을 현재 수립 중인 '산업입지 마스터플랜'에 반영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경기 인더스트리 31 파트너스가 도와 GH, 시·군이 함께 해법을 찾아가는 상생 플랫폼이라며 견고한 협력을 토대로 경기도의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공공 시행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 한국폴리텍대 화성캠퍼스와 설비·용접 직무교육 마치고 취업 연계 지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해병대 전역 장병들의 원활한 사회 복귀와 민간 기술직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직무 교육을 마무리했다. 재단은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와 연계해 운영한 '해병대 전역(예정)자 대상 적합직무 탐색교육'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복귀하는 장병들이 산업현장 기술직무를 직접 체험하고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12일 설비 분야, 19일 용접 분야로 나뉘어 각각 8시간 동안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설비 과정에서는 안전수칙과 도면 해독, 강관 절단, 나사 절삭, 관이음새 체결, 배관 조립 등 실무 기초를 다뤘다. 용접 과정은 보호구 착용법부터 아크 발생, 직선·위빙 비드 쌓기, 맞대기 용접 실습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번 교육에는 설비 13명, 용접 15명 등 총 28명이 참여해 전원 과정을 수료했다. 참여자들은 실제 현장과 유사한 여건에서 기술 실무를 익히며 자신의 진로와 직무 적합성을 점검했다. 재단은 단순 실습 체험에 머물지 않고 수료생들의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에 들어간다. 1대 1 취업상담을 통해 개인별 구직 수요를 파악하고, 군친화 기업 채용 수요와 연계한 맞춤형 기업 매칭과 알선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이 장병들이 기술직무를 경험하고 구체적인 진로를 찾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재단의 취업 지원 체계를 동원해 실질적인 일자리 연계까지 돕겠다고 전했다. 24~27일 872명 비상근무 돌입, 지역화폐 한도 상향 및 대중교통 연장 운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도민의 불편을 줄이고 안전을 책임질 '2026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민생안정, 안전·보건, 문화·복지, 교통·편의 등 4대 분야를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연휴 동안 총 16개 실국 소속 872명이 41개 근무반을 꾸려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 경기도콜센터는 108명의 전담 인력이 24시간 체제로 응급의료기관 정보와 특별교통대책 등을 안내하며 민원과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서민 물가 부담 완화책도 시행된다. 9월 한 달간 시군별로 경기지역화폐 혜택을 8~20% 제공하고 구매 한도를 최대 200만 원까지 늘린다.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는 G마크 제철 과일과 명절 선물세트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며, 19개 시군 전통시장 등 32개소에서는 원양산 및 국산 수산물 구매액의 약 30%(1인당 최대 2만 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우려되는 명절 의료 공백 방지에도 주력한다. 응급의료기관 73개소와 보건소 50곳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약 3,483개소의 병·의원이 문을 연다. 또한 14개 정신응급의료기관 49병상과 위기상담전화를 상시 운영하며, 화재취약시설 1만 4,853개소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도 마쳤다. 취약계층 보호와 문화 혜택도 늘린다. 취약 노인 10만 32명과 장애인 8만 1,119명의 안부를 지속 확인하고 노숙인과 결식 우려 아동 대상 급식 지원을 이어간다. 도내 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은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내내 무료로 개방하며, 기회경기관람권을 통해 만 7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등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축구 국가대표 대한민국-에콰도르전을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귀성객 이동 편의를 위해 23일부터 27일까지 특별교통대책도 병행한다. 시외버스 40개 노선에 80대를 투입해 운행을 120회 늘리고, 시내·마을버스는 심야 막차 시간을 최대 1시간 연장한다. 도시철도 8호선 하남선과 별내선은 26일과 27일 양일간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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