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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광명시-김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동상일몽' 공모사업에 참여한 26개 공동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2026년 공동체 성장학교'를 운영한다. 마을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동상일몽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공동체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활동에 필요한 실무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으며 워크숍과 특강, 현장 탐방 등 총 3회에 걸쳐 실시한다. 광명시는 1회차 교육으로 지난 25일 참여 공동체 간 교류와 하반기 활동 목표를 공유하는 '네트워크 워크숍'을 진행했다. 2회차 교육은 내달 10일 열릴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실무 교육'이다. 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홍보와 행정 업무에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운다. 3회차 교육은 내달 18일 우수 공동체 현장에 들러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자원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9일 “시민이 주체적으로 마을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 자치분권 출발"이라며 “시민이 주인이 되어 지역 변화를 이끄는 광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공모사업 참여 공동체 역량을 높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기형 김포시장이 28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김포골드라인 구래역 광장에서 '시장이ON다!' 이동시장실 첫 회차를 운영하며 생활 불편과 시정 건의 50여 건을 청취했다. 구래역은 중심 상권과 가까워 평일 퇴근 시간대에는 유동인구가 몰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시민 목소리ON, 현장 소통ON'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이동시장실 현장에선 시민이 시장과 마주 앉아 대화하고, 평소 느꼈던 생활 불편도 토로하며 건의 사항을 메모로 전달하는 등 열린 소통 한마당이 펼쳐졌다. 시민은 경로당, 배수로, 교차로 차선, 공원 나무 식재, 불법주차 단속, 긴급복지, 청소년 정책 등을 질문했고, 이기형 시장은 경청하며 현황을 설명하고 처리 결과 회신을 약속했다. 시민들은 “시장님과 직접 민원 상담은 평생 처음이다",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이 후련하다", “일상생활 속에서 마주친 특별한 경험이다", “평소 생각했던 부분을 가감 없이 말했다", “김포시정에 더 관심이 생길 것 같다" 등 반응을 내비쳤다. 이기형 시장은 “민선9기 김포시 원칙은 소통이고, 모든 정책 출발점은 시민이다. 시민이 계신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이야기를 듣고, 시정 운영 전반에 시민 목소리를 녹여내 정책 사각지대가 없는 김포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접수된 의견은 유형별로 분류해 소관 부서로 이송되며, 검토를 거쳐 처리 결과를 회신할 계획이다. 성명과 연락처를 남긴 시민은 검토 결과를 문자메시지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이동시장실은 △9월5일 오후 1시~3시 김포아트빌리지 △9월18일 오후 1시~3시 통진 공영주차장 △9월22일 오전 10시~12시 김포5일장에서 이어진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시민이 직접 제안하는 정책으로 모두가 누리는 기본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2026년 시흥시 기본사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필요와 불편을 바탕으로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시흥시 기본사회 13대 분야로 기본소득을 비롯해 △주거 △돌봄 △의료 △교육 △문화 △먹거리 △안전 △교통 △환경-에너지 △노동-일자리 △인공지능(AI)-통신 △사회연대경제다. 시흥시와 기본사회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내달 18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lhk100479@korea.kr) 또는 시흥시 정책기획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오는 10월20일 시흥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우수 공모작 4건에는 시흥시장상과 함께 총 7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1건에는 30만원, 우수상 1건에는 20만원, 장려상 2건에는 각각 10만원이 지급되며, 상금은 전액 시흥화폐 '시루' 지류형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이덕환 시흥시 기획조정실장은 29일 “기본사회는 행정이 혼자 설계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삶과 목소리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시민이 일상에서 느낀 불편과 필요한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공모전 관련 세부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시흥시 정책기획과 기본사회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지역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시흥시 농부장터'를 지역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시흥 농산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내달 13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연장 운영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일부 부스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연장 운영은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연꽃테마파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시흥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채소, 과일, 화훼 등을 판매하는 기존 참여업체 10곳에 신규 업체 1곳(화훼농가)이 추가로 참여해 더 다양한 지역농산물과 먹거리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방문객은 다양한 지역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고, 참여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신규 소비자를 만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는 연장 운영 기간 시민과 방문객이 편리하게 장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환경을 개선하고 현장 안전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9일 “연꽃테마파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서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시흥의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넓히고 지역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내달 준공 예정인 안산공동체복합시설의 공식 명칭을 시민과 함께 정하기 위해 '안산공동체복합시설 명칭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 복지 증진과 공동체 회복이란 시설 가치와 정체성을 담은 명칭을 선정하고 개관 전부터 시민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14일간이며,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안산공동체복합시설은 단원구 고잔동 426-1번지 원고잔공원 내 조성된다. 공동체 활동 공간과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청소년 자유 공간, 노인 돌봄 공간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응모는 큐알(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신청서로 접수한다. 세부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과 안산시 공식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명칭은 내부 심사와 시민 선호도 조사, 심사위원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하며, 결과는 오는 10월 중 안산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9일 “안산공동체복합시설은 시민의 다양한 활동과 교류를 통해 공동체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설 출발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참신한 이름을 시민이 지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효행 부문 박진숙 △지역사회발전 박종례 △사회복지 오정심 △산업경제 권주홍 △문화예술 박효선 △교육 채윤미 △환경보전 안명균 △시민안전 홍길표. 안양시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하며 공동체 발전을 견인한 이들 안양인 8명을 2026년 제41회 안양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다만 체육 부문은 심사 결과 적격자가 없어 수상자를 내지 않았다. 안양시민대상은 효행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는 등 각 분야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펼쳐 안양 명예를 높인 시민에게 수여한다. 올해는 총 39명 추천자 중 시민대상선발위원회 심사를 거쳐 부문별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박진숙씨는 시댁 어르신들을 극진히 모시는 등 헌신적 효행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고, 박종례씨는 오랜 기간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남달았다. 오정심 안양가정방문봉사단 회장은 저소득 취약계층 재가노인 밑반찬 지원 봉사로 돌봄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섰다. 권주홍 안양중앙인정시장 상인회 이사는 안양중앙시장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박효선 한국미술협회 안양지부장은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저변을 넓혔다. 채윤미 박달초등학교 '꿈꾸는 하모니 합창단' 지도교사는 '전학 가는 친구에게' 영상으로 알려지며 tvN 예능 프로 '유퀴즈 온 더 블록'에도 출연했다. 안명균 안양군포의왕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환경보호-탄소중립-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이어오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홍길표 병목안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의용소방대 및 자율방재단 활동을 꾸준히 펼쳐 재난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9일 “각자 자리에서 묵묵히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준 수상자께 깊이 감사하다"며 “여덟 분이 보여준 나눔과 실천이 시민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서로를 살피는 따뜻한 안양을 만들어 가는 힘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안양시민대상 시상식은 내달 18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릴 '제53회 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호텔업계, 미식 콘텐츠로 가을철 손님맞이 경쟁

다가오는 9월 가을철을 맞아 유통업계가 시즌 마케팅에 공들이며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가을 제철 음식을 활용한 각종 미식 또는 가을 분위기를 담은 체험 프로그램을 앞세워 수요 잡기에 한창이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조선호텔앤리조트 내 일식·중식 레스토랑들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시즌 한정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자연송이, 밤, 대하, 꽃게, 홍시 등 가을 대표 식재료 위주로 구성했으며, 모든 가게엣 스페셜 코스 주문 시 논알콜 스파클링티 1잔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식당 가운데 '모트32 서울'은 유원정 총괄 셰프가 자연송이와 가을 꽃게, 차수구 버섯 등을 활용해 구성한 7코스 메뉴를 런치·디너로 나눠 선보인다. 샴페인·화이트 와인으로 이뤄진 와인 페어링도 옵션으로 즐길 수 있다. '호경전 서초점'에서는 죽생, 대하, 자연송이, 홍시 등을 넣은 6가지 메뉴의 '가을 스페셜 메뉴'를 제공한다. 일식당의 경우, '호무랑'과 '야마부키'가 가을 코스를 준비했다. '호무랑'은 강혁 총괄 셰프가 밤과 대하, 무늬 오징어 등을 이용한 특별 코스를 선보인다. 옵션으로 와인 페어링도 추가할 수 있다. '야마부키'에서는 권우섭 총괄 셰프가 대하와 잎새버섯, 황금팽이버섯 등을 활용한 런치 13만원, 디너 17만원의 코스를 판매한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다음 달 10일 단 하루 동안 JW 가든에서 'JW 가든 파티'를 열고, 레스토랑 '더 마고 그릴'에서 특별 갈라 디너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정원에서 웰컴 드링크와 핑거푸드, 라이브 공연을 즐긴 뒤, 더 마고 그릴로 이동해 갈라 디너를 이어간다. 갈라 디너는 더 마고 그릴의 민정식 헤드 셰프와 강민철 셰프의 협업으로 운영된다. 특히, 강민철 셰프는 프렌치 파인다이닝 '강민철 레스토랑'으로 2023년부터 4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1스타를 유지 중이다. 지난해 문을 연 한식 파인다이닝 '기와강'도 개업 첫해 미쉐린 1스타를 받았다. 메뉴에는 강 셰프의 대표 요리를 재해석한 메뉴와 정원에서 재배한 허브 등이 활용된다. 행사는 총 52석 한정으로 1인 60만원이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만 판매된다. 행사 종료 이후로 두 셰프가 공동 개발한 메뉴가 포함된 별도 코스도 다음 달 말까지 더 마고 그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도심 속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시즌 패키지 '캠크닉(캠핑+피크닉)' 총 6종을 판매 중이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는 휴식에 초점을 맞춘 '캠크닉 인 더 포레스트'를,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는 활기찬 분위기의 '어텀 캠크닉'을 각각 선보인다. 더글라스 하우스에서는 숲속에서 조용히 쉴 수 있는 '체크인 불멍'도 마련했으며, 구성에 따라 조식·클럽 라운지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투숙객은 '와인&스모어'와 '캠크닉 기프트'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와인&스모어는 포레스트 파크에서 캠핑 의자를 빌려 와인과 스낵, 마시멜로 구이 등을 즐기는 구성이다. 캠크닉 기프트는 라잇트리와 협업한 리미티드 트래블 파우치를 증정한다. 여기에 다음 달 말부터 10월 말까지 가을 축제·와인 페어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 일정도 예정돼 있다. 다만, 와인페어 기간(10월 10~25일) 사이 주말 동안 캠크닉 '와인&스모어' 타입의 경우, 르 파사쥬의 피자 투 고 상품으로 대체 제공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네팔행···실종 직원 수색 지원 나선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29일 네팔로 출국한다.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이 네팔 '대홍수'로 연락이 끊긴 가운데 이들을 찾는 작업을 직접 지원하기 위해서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박 회장은 이날 오후 대한항공 카트만두 직항편을 타고 네팔에 도착할 예정이다. 사고 현장은 카트만두에서 70km가량 떨어져 있다. 박 회장은 지난 27일 사내게시판에 “직원들의 안전 확인과 무사 귀환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지 관계 당국 및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가능한 모든 채널을 통해 현지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며 “수색과 구조, 수습에 필요한 조치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두산에너빌리티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 있던 직원 10명은 고립된 지역에 있다가 전날 카트만두로 이동했다. 한국인 직원 16명 가운데 실종된 6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사태 수습을 위해 전날 경기도 분당 본사에 40명 규모의 비상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 현지에서는 정연인 대표이사 부회장을 포함한 현장대응팀이 활동 중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美 ‘9월 금리 인상설’에 시장 출렁…韓도 긴장 고조

미국에서 다시 '9월 금리 인상설'이 고개를 들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당장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시장의 무게중심이 불과 하루 사이 '동결'에서 '인상' 쪽으로 이동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움직임은 달러 가치와 글로벌 채권금리, 위험자산 선호도 등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기준금리를 연 3%까지 끌어올린 한국은행 입장에서도 미국의 추가 긴축은 통화정책 운신 폭을 좁히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 캐빈 워시 “해야 할 일 있다" 시장은 '매파 신호' 해석 29일(이하 현지시각) 금융시장과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전날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물가에 대한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워시 의장은 최근 물가 지표를 두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취지의 진단을 내놓으면서 기조적 물가상승률이 연준의 목표를 향해 충분한 속도로 둔화하고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물가 안정에 진전이 충분하지 않다면 연준이 추가로 해야 할 일이 있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시장에서는 이를 사실상 '매파 신호'로 받아들였다. 특히 미국 금리 전망을 반영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서는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연 3.50~3.75%에서 3.75~4.00%로 0.25%포인트 올릴 확률이 57.5%까지 치솟았다. 하루 전 35.4%에서 20%포인트 이상 뛰었다. 반대로 동결 가능성은 42.5%로 내려갔다. 불과 하루 만에 시장의 셈법이 달라진 셈이다. 미국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28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5포인트(0.02%) 내린 5만3559.9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25% 하락한 7711.76, 나스닥지수는 0.52% 떨어진 2만6402.42를 기록했다. 금리에 민감한 채권시장에서는 움직임이 더욱 선명했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11.8bp 오른 4.348%를 기록했다. 10년물도 5bp 상승한 4.72%까지 올랐다. 달러 역시 강세를 나타내면서 달러인덱스가 장중 99.727까지 상승했다. 미국의 '9월 금리 인상설'이 갑자기 등장한 얘기는 아니다. 연준 내부에서는 이미 물가에 대한 경계감이 상당했다. 지난달 FOMC에서도 12명의 투표권자 가운데 3명이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했다. 연준은 당시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동결했지만 내부적으로는 추가 긴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존재했다. 최근 미국 물가도 연준을 편하게 만들지는 못하고 있다. 지난달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7% 올라 시장 예상치 3.6%를 웃돌았다. 근원 PCE 상승률도 3.3%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나오는 물가와 고용 지표가 9월 금리의 향방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미국의 8월 고용보고서와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각각 다음달 4일과 11일 발표될 예정이다. FOMC는 같은달 15~16일 열린다. 고용과 물가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 인상 기대가 더 커질 수 있고, 반대로 고용 둔화와 물가 안정이 확인되면 동결 전망이 다시 우세해질 여지가 있다. ◇ 일본·유럽도 '금리 정상화' 고민···한국 경제 영향도 촉각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도 다시 긴축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일본은행(BOJ)은 다음달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일본에서는 물가 상승세와 엔화 약세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BOJ 내부에서도 추가 긴축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달 회의에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유럽 역시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달 정책금리를 동결했지만, 공개된 회의 의사록을 통해 일부 정책위원들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다음달 인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글로벌 통화정책이 일제히 완화로 향하던 국면과는 분위기가 달라진 것이다. 물가를 다시 자극할 수 있는 에너지 가격과 환율, 임금 등의 변수가 중앙은행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한국은행도 이미 긴축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27일 기준금리를 기존 연 2.75%에서 3.00%로 0.25%포인트 올렸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인상이다. 한은이 금리를 올린 배경에는 경기와 물가, 금융안정 문제가 복합적으로 자리하고 있다. 한은은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에 힘입어 국내 경제가 예상보다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동시에 물가 상승률이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과 가계대출 증가 등 금융안정 리스크도 주요 고려 대상이었다. 앞으로 미국을 따라 기계적으로 금리를 올릴 수 있을지는 별개의 문제다. 이번 금통위에서는 6명이 금리 인상에 찬성했지만 황건일 위원은 연 2.75% 동결 의견을 냈다. 또 금통위는 향후 추가 인상의 시기와 속도를 국내 물가와 경기, 금융안정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한미 금리차가 확대되면서 달러 자산의 상대적인 매력이 커질 수 있다. 이는 원화 약세와 달러-원 환율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금의 움직임과 맞물릴 경우 국내 주식시장 변동성도 커질 가능성이 있다. 물론 현재 상황은 과거와 다르다. 환율은 최근 오히려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372.5원까지 내려가며 13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미국이 금리를 올릴 경우 이 같은 원화 강세 흐름이 꺾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게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주식시장 역시 부담을 느낄 수 있다. 금리가 올라가면 미래 이익의 현재가치를 낮추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성장주와 기술주에 상대적으로 불리하다. 실제 미국 시장에서도 워시 의장의 발언 이후 나스닥의 하락폭이 다우보다 컸다. 반대 시나리오도 거론된다. 미국의 다음달 금리 인상이 무산되고 연준이 동결을 선택한다면 글로벌 금융시장의 긴축 우려는 상당 부분 완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시장이 미국의 물가 둔화와 고용시장 약화를 확인하면서 동결을 받아들인다면 향후 금리 인하 기대까지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 경우 달러 강세가 누그러지고 원화 가치에는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 달러-원 환율이 안정되면 국내 수입물가 부담도 줄어들 수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강원랜드 감사위원회 ‘공공기관 자체감사활동 포상’ 최우수기관 표창

강원랜드 감사위원회가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 본원에서 열린 '2026년 공공기관 자체감사활동 포상식'에서 공기업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강원랜드는 감사 보고서 품질 향상, 적극행정·사전 컨설팅 지원 체계 구축, 제도개선 성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두산·남동발전 ‘네팔 대홍수’ 현장 수색 작업 착수…헬기·드론 등 투입

네팔을 덮친 대홍수로 한국인 직원 9명의 연락이 끊긴 가운데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가 현장 수색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네팔 당국의 헬기 운항 허가를 받아 사고 현장 인근을 항공 수색하고, 헬기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는 드론을 투입해 실종자들의 행방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정부 역시 한국인 실종사 수색·구조 지원 등을 위해 현지에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을 또 보낸다. 외교부 1명과 소방청 8명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을 네팔 현지로 추가 파견할 예정이다. ◇ 한국인 실종자 소식 아직…정부 합동신속대응팀 추가 파견 29일(이하 현지시각) 정부와 기업 대응팀 등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와 남동발전은 네팔 현지에서 한국인 직원 9명의 소재를 확인하기 위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연락이 끊긴 인원은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남동발전 직원 3명이다. 이들은 네팔에서 수력발전소 건설 업무를 수행하던 중 대홍수를 맞았다. 현장 접근이 가장 큰 문제다. 홍수로 도로가 유실되면서 사고 지역까지 차량을 이용한 이동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대응팀은 헬기를 활용해 사고 현장 주변을 살피는 한편 항공 접근이 쉽지 않은 지역에는 드론을 투입하기로 했다. 실제 28일에는 네팔 군 당국의 승인을 받아 헬기를 이용한 1차 수색이 이뤄졌다. 다만 당시 별다른 성과는 확인되지 않았다. 기상 악화와 추가 홍수 위험으로 헬기 운항 허가가 제한됐기 때문이다. 대응팀은 29일 운항 허가가 확보되는 대로 고지대와 산악지대를 중심으로 수색을 확대할 계획이다. 실종자들이 대피 매뉴얼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전한 고지대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헬기가 접근하기 어려운 계곡이나 산비탈 등은 드론으로 살피는 방식으로 수색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고에서 연락이 끊긴 한국인 9명과 별개로 현장에 고립됐던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10명은 모두 안전지역으로 이동한 상태다. 이 가운데 9명은 먼저 대피했고, 현장소장 1명도 현지 직원들의 안전을 확인한 뒤 안전지역으로 이동했다. 정부에서 추가 파견되는 대응팀은 이날 오후 2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5시께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한다. 정부는 지난 27일 임상우 외교부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를 팀장으로 하는 11명 규모의 신속 대응팀을 네팔 현지에 파견했다. 추가로 파견되는 9명은 기존 대응팀과 함께 실종자 수색·구조에 나설 계획이다. 네팔 대홍수 피해 규모는 집계가 진행될수록 커지고 있다. 네팔 국가재난위험경감관리청 집계에 따르면 28일 오후 7시 기준 사망자는 579명, 실종자는 1924명이다. 특히 실종자는 앞선 집계인 977명에서 하루 사이 크게 늘었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517명으로 파악됐다. 구조 작업도 대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네팔 당국은 28일 기준 4451명을 구조했으며, 1만5000명 안팎의 보안 인력을 현장에 투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악지형과 유실된 도로, 계속되는 수위 상승 등으로 실종자 수색에는 여전히 상당한 제약이 따르고 있다. 이번 재난은 네팔의 수력발전 산업에도 직격탄을 날렸다. 실종자 가운데 수력발전 프로젝트에 투입된 근로자가 933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될 정도다. 한국 기업 직원 9명의 실종 역시 이 같은 대규모 수력발전 사업 현장에서 발생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현장도 이번 홍수로 큰 피해를 입었다. 상부 시설과 베이스캠프 등이 사실상 유실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인명 수색과 함께 사업장 피해 복구 문제도 향후 과제로 남게 됐다. ◇ 중국 티베트도 피해…양국 실종자 2482명 피해는 네팔에 국한되지 않았다. 네팔과 국경을 맞댄 중국 티베트자치구 르카쩌시 지룽현에서도 이번 홍수와 연관된 산사태가 발생했다. 중국 측에서는 28일 기준 5명이 숨지고 558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네팔과 합치면 양국 실종자가 2482명에 이른다. 중국과 네팔 당국은 육상과 공중을 오가는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산악지대라는 특성상 드론과 헬기 등 항공 장비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특히 추가적인 수해 가능성이 구조 작업의 변수로 떠올랐다. 상류 지역에서 토석류로 자연적인 물막이가 형성되면서 물이 다시 한꺼번에 쏟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실제 추가 홍수 위험으로 구조 작업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기도 했다. 대규모 재난으로 국제사회의 지원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인도·중국·미국·영국·일본·스리랑카·방글라데시 등 여러 국가가 자국 수색·구조팀의 현장 투입을 허용해 달라는 의사를 네팔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팔 정부의 입장은 신중하다. 네팔 외교부는 현재 자국 보안기관이 수색과 구조를 수행할 역량이 있다며 당장 다른 나라의 구조팀은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외국의 지원 자체를 거부한 것은 아니다.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이 필요해질 경우 구체적인 필요에 따라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번 네팔 대홍수는 단순한 자연재해를 넘어 해외 인프라 사업장의 안전관리와 재난 대응 체계까지 시험대에 올린 사건이 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수력발전소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가 산악지대에 집중된 만큼 앞으로는 사업 자체의 경제성뿐 아니라 현지의 기후·지질 위험과 비상대응 역량까지 함께 따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의왕역서 차량 정리하던 코레일 직원 사망…국토부 “원인 규명해 엄중 조치”

경기 의왕역에서 차량 정리 작업을 하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직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은 사고 직후 해당 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관계기관에 신고했으며, 국토교통부는 현장에 철도안전 관련 인력을 투입해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다. 29일 코레일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께 경부선 의왕역 구내에서 차량 정리 작업을 하던 코레일 직원 1명이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작업은 이른바 '입환'이다. 열차를 편성하기 위해 차량을 연결하거나 분리하고 교환·이동하는 작업이다. 철도 차량을 직접 이동시키는 과정이 포함되는 만큼 작업자와 차량 간 안전거리 확보 등 안전관리가 중요한 작업으로 꼽힌다. 현재까지 사고가 발생한 구체적인 경위나 작업 과정에서 어떤 상황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코레일과 관계기관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단계다. 코레일은 사고 직후 초기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고 고용노동부와 112·119 등 관계기관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해 의왕역에서 진행 중이던 차량 정리 작업, 즉 입환 작업도 전면 중단했다. 코레일은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철도특별사법경찰대 등 관계기관이 조사하고 있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코레일 측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사고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드린다"며 “장례 등 후속 조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국토부도 사고 직후 현장 대응에 들어갔다. 국토부는 이날 철도국장을 비롯해 철도경찰, 철도안전감독관,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관 등을 사고 현장에 보내 사고 복구를 지원하는 한편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정확한 사고 경위와 책임 소재 등은 철도경찰 수사와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조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철도 작업 현장에서 비슷한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안전 강화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철도 작업자 사망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22년 경기 의왕시 오봉역에서도 차량 정리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사고로 숨졌다. 이후에도 2024년 구로역에서 2명이 사망했고, 지난해에는 근덕역에서 1명, 청도역 인근에서 2명이 각각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SK그룹, 남부지역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20억 원 전달

SK그룹이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거제·통영 등 남부 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0억 원을 기부했다. SK그룹은 2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20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수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 작업과 임시 주거시설에 머무는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 기탁과 함께 SK그룹 주요 계열사들도 수해 현장에 직접 찾아가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6일 자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하이세이프티(High Safety)' 사업의 일환으로 호우 피해가 집중된 거제 지역 등에 자원봉사자 키트 630개를 긴급 지원했다. 하이세이프티는 재난·재해 발생 시 이재민 구호를 위해 SK하이닉스가 매년 기금을 출연해 운영하는 전용 지원 사업이다. 통신 계열사들의 현장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8년부터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거제 옥포초등학교와 옥포종합사회복지관 등 2곳에 스마트폰 무료 충전 부스 및 보조배터리를 설치해 통신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타올, 물티슈 등 필수 생필품과 구호 물품도 함께 전달했다. SK브로드밴드 역시 18일부터 옥포초등학교 임시 주거시설에 와이파이(Wi-Fi)와 IPTV를 신속히 구축해 이재민들이 지내는 동안 소통과 정보 접근에 불편함이 없도록 통신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거나 어려움을 겪고 계신 지역 주민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성금 전달 외에도 그룹 차원의 실질적인 복구 지원 활동에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중앙정부의 일자리 창출과 지방세입 확충 정책에 따른 체납관리단 확대 운영 방침에 맞춰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8월18일부터 11월20일까지 확대 운영하고 소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확대 운영은 올해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을 적극 징수하고, 성실납세자가 존중받는 공정한 조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활동 일환이다. 지방세 체납 관련 세부 사항은 구리시 징수과 지방세체납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체납 실태 조사원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이 100만원 이하인 체납자를 대상으로 전화상담과 현장 방문으로 체납 원인과 세금 납부 능력을 파악한다. 납부할 능력이 있는 체납자에게는 체납에 따른 불이익을 설명하고 자진 납부를 안내한다. 형편이 어렵고 복지 지원이 필요한 생계형 체납자는 관계기관과 연계해 생계-의료-주거 지원과 일자리 알선 등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반면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는 현장 중심 징수 활동을 강화한다. 체납자 생활 실태와 재산 상황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은닉재산 여부를 확인하고, 출국금지와 명단 공개 등 관계 법령에 따른 행정제재를 병행해 조세 채권 확보에 힘쓰고 있다. 특히 주 1회 체납 차량 번호판을 주간과 야간에 영치하고, 경기도와 합동으로 번호판 영치 활동도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경기도와 합동으로 불법 명의 자동차(대포차)를 현장에서 단속해 차량을 확보-압류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리시는 작년부터 카카오 알림톡으로 체납고지서와 차량 번호판 영치 사전 예고문을 발송해 납세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 한편 구리시는 체납자 실태조사와 함께 부동산-차량과 예금-급여-가상자산-채권을 압류하는 체납처분도 실시하고 있다. 제2차 납세의무자 지정,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관허사업 제한 등을 통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구리시 재원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문화재단이 경기동북권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교육 매개자를 대상으로 2026 경기문화예술교육 광역-기초 협력형 연수 '탁탁, 톡톡' 참여자를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연수는 문화예술 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는 신진-중견 매개자들이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새로운 관점에서 실무 기획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신진-중견 매개자 간 경험 공유와 수평적인 교류에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교육 기반을 넓히고, 참여자가 연수 이후에도 지속 협력할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구리시-남양주시-의정부시-동두천시-포천시-가평군 등 경기동북권에서 문화예술 교육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한 경우다. 연수는 내달 12일과 19일 구리문화재단에서 이틀 동안 집중 연수 방식으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면 구리문화재단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한 뒤 안내된 정보 무늬(Q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28일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초청해 중앙정부 주택정책과 도시재생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특별강연을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특강은 '이재명 정부의 주택정책 및 도시재생'에 대한 공직자 이해를 높이고 정책 실행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남양주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강에 앞서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김이탁 제1차관과 함께 남양주 도심 신규 택지 지구와 3기 신도시 왕숙2지구 현장을 점검하고, 8.13 주택 대책 관련 남양주시 주요 현안과 정책과제를 공유했다. 최현덕 시장은 다산동 권역 조정 개정 요청을 비롯해 △남양주형 공공개발 이익환수 및 공공재투자 추진 △중촌마을 국가시범지구 용역 LH 조속 추진 요청 등이 담긴 건의서를 김이탁 차관에게 전달했다. 특강에서 김이탁 차관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과 연계된 도시재생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지자체와 협력적 도시개발 모델과 향후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특강과 정책건의를 계기로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정책 소통을 강화하고, 왕숙신도시 개발과 교통 인프라 구축을 원활하게 추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은 양평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지난 5월부터 추진 중인 통합돌봄도시 시범사업 일환으로 '통합돌봄 AIP(Aging in Place) 코디네이터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통합돌봄도시 사업은 △집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우리동네 방문돌봄 주치의' △퇴원 후 일상 복귀를 돕는 '일상복귀 돌봄집' △집중 재활치료를 제공하는 '일상복귀 치료스테이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AIP 코디네이터' 등 4가지 지원 체계로 구성됐다. 이 중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동네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역할인 'AIP 코디네이터'를 맡아 의료-돌봄-복지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양평도우누리가 위탁 운영하는 '일상생활 복귀 돌봄집'과 적극 연계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6명 대상자가 이곳을 통해 주거 및 식사 지원, 단기 거주, 일상 복귀 준비 프로그램 등 맞춤형 돌봄을 받으며 지역사회 정착을 준비 중이다. 실제로 올해 3월 사별을 경험한 노인에게 먼저 손을 내민 것은 '통합돌봄 AIP 코디네이터'였다. 지역사회 연계망을 통해 노인의 위기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주거부터 식사, 일상생활 지원 등 맞춤형 돌봄을 통해 심신 안정을 되찾는 데 큰 도움을 줬다.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앞으로도 관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바탕으로 돌봄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겠다"며 “의료, 복지, 돌봄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군민이 익숙한 생활 터전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지난 27일 봉사회관에서 열린 '2026년도 의정부시 새마을회 연석회의'에 참석해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봉사활동에 힘써온 회원을 격려하고 별도 소통 시간을 통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의정부시 새마을회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김 원기시장은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그동안 노고에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어 마련된 소통 자리에서 지역 현안과 시민 목소리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새마을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하고, 여러 사회단체와 적극 소통하며 현장 중심 시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상권 의정부시 새마을회장은 연석회의에서 “민선9기 출범을 맞아 시장님과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 이야기를 직접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시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치며 의정부시정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원기 시장은 이에 대해 “새마을회는 지역 곳곳에서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봉사하며 의정부 발전을 함께 이끌어 온 소중한 시정 동반자"라며 “현장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새마을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국내 최고 수준의 정주 환경 조성과 수변 복합개발, 대규모 투자유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유럽 선진도시 벤치마킹에 나섰다. 민선9기 하남시는 비전 '미래를 선도하는 수도권 최고의 도시, 하남'을 구체화하고자 이달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덴마크 코펜하겐과 독일 함부르크-프랑크푸르트를 방문한다.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경제문화국장, K-스타월드팀장, 도시전략팀장 등으로 꾸려진 방문단은 현지 우수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하남시 역점 사업에 접목할 계획이다. 첫 방문지인 코펜하겐은 영국 경제분석기관 EIU의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지수'에서 2025년과 2026년 2년 연속 1위에 오른 도시다. 방문단은 현지 관계기관과 도시계획 및 정주 환경 정책을 논의하고 수변 신도시 '노르드하운'과 북유럽 대표 녹지시설인 '펠레드파르켄' 등을 둘러보며 공원-수변공간-문화시설-주거공간이 일상과 연결되는 방식을 살펴본다. 이를 바탕으로 하남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정주 환경 조성 방안을 모색한다. 독일 최대 항만도시 함부르크에선 옛 항만구역을 주거-업무-문화 공간으로 재편한 '하펜시티'와 '엘프필하모니' 등을 찾는다. 하남시는 수변과 역사적 건축물을 활용한 복합개발 방식을 K-한강 국가정원 조성과 K-컬처 복합콤플렉스(K-스타월드) 구축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유럽중앙은행 등 금융기관이 밀집하고 대규모 국제 전시회가 열리는 프랑크푸르트에선 전시장 '메쎄 프랑크푸르트'와 대형 경기장 '도이체방크 파르크' 시설 구성 및 운영 노하우를 살펴본다. 이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에 들러 유럽 투자 환경과 유망 기업 동향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벤치마킹은 단순 견학이 아니라 1등 정주환경과 경제 발전, 성공적인 도시개발 해법을 찾는 일정"이라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 아래 최대한 많은 사례를 확인하고 하남시 정책과 사업에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시장이 해외 출장을 다녀올 동안 공정식 부시장을 중심으로 주요 현안과 민원,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시정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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