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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창변전소, 고창 성송면 확정…34개 마을 ‘만장일치 동의’

기피시설로 꼽히며 3년 넘게 갈등을 빚어온 345킬로볼트(kV) 규모의 '신고창변전소'가 전북 고창군 성송면 주민들의 자발적 유치에 힘입어 마침내 최종 부지를 확정 지었다. 극심한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촌 마을이 변전소를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생존 인프라'로 선택하면서, 전력망 갈등 해결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다. 7일 한국전력은 이날 열린 '345kV 신고창변전소 및 분기 송전선로 입지선정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고창군 성송면을 최종 부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고창변전소는 전북 지역 재생에너지의 전력망 연계와 국가기간 전력망 보강을 위한 핵심 전력설비다. 그러나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조차 장기간 지연되는 등 지난 3년간 사업은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었다. 평행선을 달리던 사업에 돌파구를 마련한 것은 성송면 주민들의 결단이었다. 성송면은 과거 개발사업 피해와 매년 마을 하나가 사라질 정도의 급격한 인구감소 문제를 겪어왔다. 주민들은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변전소를 발전 기반으로 삼기로 뜻을 모았다. 주민들의 뜻이 모이자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었다. 지난 7월 주민 주도로 유치위원회를 결성한 뒤 설명회와 동의 절차를 밟았고, 성송면 관내 34개 마을 전체가 유치에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한전 역시 주민들의 높은 유치 의지와 수용성을 적극 반영해 성송면을 최종 부지로 낙점했다. 이 같은 반전 뒤에는 한전의 '직접 소통' 전략도 결정적 역할을 했다. 한전은 지방자치단체나 반대대책위원회 중심의 기존 소통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주민과의 직접 대화를 택했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20여 차례 설명회를 열고, 변전소의 필요성은 물론 기업·일자리 유치 효과, 예상되는 단점까지 투명하게 설명하며 신뢰를 쌓았다. 실제로 성송면의 유치 결정 이후, 인근 연계 송전선로 사업에서도 주민들이 먼저 유치를 희망하고 나서는 등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이어지고 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국가기간 전력망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역의 미래를 위해 뜻을 모아주신 성송면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사례가 지역과 국가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전력망 구축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 전력 공급의 핵심인 동서울변전소 증설 사업은 주민 반발에 부딪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주거지와 학교 인근 초고압 시설 설치에 따른 전자파와 안전 문제를 이유로 사업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최근 국회에서 정부와 한전,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3+1 협의체' 구성 등 중재 방안이 논의됐으나, 팽팽한 입장 차로 타결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이현진 기자 vrai.jin@ekn.kr

[똑똑한소비] 빕스 생 무화과 스페셜 팝업·제일제면소 가을 산해진미…해태제과·bhc·할리스·도미노피자

◇ 빕스, 지금 아니면 못 먹는 제철 미식…샐러드부터 판나코타까지 3종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 무화과 수확기에 맞춰 '생(生)무화과 스페셜' 라인업을 2주간 선보인다.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하며, 가을 풍미를 담은 시즌 신메뉴도 함께 출시한다. 이번 스페셜은 생무화과의 맛과 당도가 가장 무르익는 9월 수확기에 맞춰 기획됐다. '지금 아니면 맛볼 수 없는' 신선한 제철 메뉴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준다는 취지다. '생무화과 스페셜'은 샐러드부터 디저트까지 3종으로 구성했다. 생 무화과에 리코타 치즈를 곁들인 '생무화과 리코타 샐러드'와 얼그레이 크림을 더한 '생무화과 얼그레이 케이크', 크리미한 푸딩에 생 무화과를 올린 '생무화과 판나코타'다. 가을 신메뉴도 풍성하게 냈다. 버섯 향 크림소스를 더한 '머쉬룸 크림 로스티드 치킨'과 '골든 크런치 피쉬', '케이준 버터 슈림프' 등을 선보이고, 샐러드 라인과 한식존도 '꽃게 아욱 된장국', '참나물 도토리묵' 등 가을 별미로 새단장했다. ◇ 제일제면소, 통낙지·8가지 버섯 활용…1인부터 모임까지 맞춤 구성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가 가을을 맞아 '풍요로운 계절의 맛, 가을 산해진미'를 콘셉트로 한 가을 신메뉴를 선보인다. 오는 8일 출시하며, 낙지와 해산물, 버섯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혼자서도 든든하게, 함께라면 더 풍성하게 즐기는 메뉴로 구성했다. 대표 메뉴는 '낙지 한 마리 해물 칼국수'와 '얼큰 버섯 소고기 전골'이다. '낙지 한 마리 해물 칼국수'는 쫄깃한 통낙지 한 마리를 통째로 올리고 가리비와 새우, 바지락을 더해 시원하고 깊은 국물 맛을 살렸다. 쌀쌀한 날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를 찾는 고객을 겨냥했다. '얼큰 버섯 소고기 전골'은 시원한 해물육수에 8가지 버섯과 소고기를 담고 특제 얼큰 양념을 더해 깊고 진한 맛을 냈다. 든든한 식사는 물론 저녁 반주 안주로도 어울린다. 여럿이 다양하게 즐기려는 고객을 위해 '가을맞이 2인 세트'도 마련했다. 낙지 한 마리 해물 칼국수와 얼큰 샤브 칼국수, 충청도식 육전으로 구성해 두 사람이 가을 메뉴를 다채롭게 맛보도록 했다. ◇ 해태제과, 원물 넘어 카페 감성 담아…오후 3시 음료·디저트 과자로 해태제과가 가을에 어울리는 음료와 디저트를 과자로 표현한 '가을 카페 에디션' 4종을 출시한다. 그동안 제철 과일이나 곡물 등 원물이 중심이었던 것과 달리, 계절 감성을 살린 음료·디저트 메뉴로 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을철 카페에서 즐기는 디저트를 언제 어디서나 과자로 즐기도록 한 시즌 에디션으로, 320만개 한정으로 선보인다. 에디션 주제는 'Fall in café'다. '빠지다'와 '가을'을 동시에 뜻하는 'Fall'의 중의적 의미를 활용해 '가을 카페에 빠지다'라는 뜻을 담았다. 여유롭고 따뜻한 가을 정취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카페라는 점에 착안했다. 에디션은 하루 중 가장 느긋한 오후 3시에 카페에서 즐기는 음료 3종과 디저트 1종을 과자로 재해석해 구성했다. ◇ bhc, 뿌링클·콰삭킹에 신메뉴 커링클…최대 4500원 할인 bhc가 닭고기 소비 촉진의 날인 구구데이를 앞두고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9월9일 구구데이를 기념해 9월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운영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뿌링클과 콰삭킹 등 대표 스테디셀러는 물론 최근 출시한 신메뉴 커링클까지 특별가로 선보인다. 대상은 '뿌링클+코카콜라제로'와 '커링클+콜라', '콰삭킹+뿌링치즈볼+코카콜라제로', '뿌링클+가래떡떡볶이+콜라' 등 총 4종으로, 메뉴별로 3500원부터 4500원까지, 최대 15% 할인한다. 신메뉴 '커링클'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은은한 커리향과 부드러운 크림 풍미가 어우러진 달콤매콤한 시즈닝 치킨으로, 출시 두 달도 안 돼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 '커링클+콜라' 세트는 3500원 할인한 2만900원에 판다. ◇ 할리스, 홍시·곶감으로 호랑이 비주얼…리센느 광고 일주일 200만 회 할리스가 홍시와 곶감, 흑임자 등 한국 전통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을 신메뉴 5종을 선보였다. K-무드를 담은 라인업으로, 화려한 비주얼까지 갖춰 눈길을 끈다. 대표 메뉴 '호감 스무디'는 홍시와 곶감으로 감의 달콤한 풍미를 살린 음료로, 초콜릿 소스와 주황빛 감을 조합해 호랑이가 연상되는 비주얼을 냈다. 가을 식재료로 급부상한 흑임자를 활용한 '흑임자 라이스 할리치노'와 '흑임자 버터크림 라떼', '흑임자 초코 롤케이크'도 함께 냈다. 이 밖에 배와 모과에 쌍화 풍미를 더한 전통차 '모과배차'도 마련했다. 할리스는 신메뉴 출시와 함께 걸그룹 '리센느(RESCENE)'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전래동화를 콘셉트로 한 광고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총 조회수 200만 회를 넘었고, 리센느 포토카드 프로모션은 시작 사흘 만에 준비 물량이 소진돼 추가 발주에 나섰다. 할리스 관계자는 “한국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K-헤리티지를 담아 맛과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도미노피자, 5일간 반값 혜택…신규·미주문 고객엔 콜라 무료 도미노피자가 SKT의 젊은 고객을 위한 'SKT YOUNG WEEK'를 7일부터 진행한다. 오는 11일까지 5일간 만 13세 이상 34세 이하 SKT 이용 고객에게 자사앱 방문포장 50% 할인 혜택을 준다. 할인은 결제 금액 기준 2만5000원 이상 4만5000원 이하 주문 건에 적용된다. 여기에 도미노피자 자사앱에 새로 가입하거나 3개월 이상 주문 이력이 없는 SKT Young 고객이 이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코카콜라 1.25L를 무료로 준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도미노피자와 SKT를 사랑해주는 1334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신규 가입 회원이라면 할인 혜택에 더해 코카콜라까지 무료로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스파이어, 취향 따라 고르는 3종…물놀이·웰니스 혜택도 포함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가을을 맞아 여행과 미식, 쇼핑, 레저 혜택을 한 번에 즐기는 '폴 앤 모어(Fall & More)' 패키지를 선보인다. 여행자가 원하는 경험에 따라 골라 즐기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으로, 오는 11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는 세 종류다. '폴 바이츠 패키지'(1박)는 스포츠 펍 'MJ23 스포츠 바 앤 그릴'에서 버거·파스타·윙 중 2종과 음료 2잔을 즐길 수 있고, '폴 플레이 패키지'(1박)는 토이·기프트 스토어 '메리 고 라운드' 2만원 이용권을 준다. '폴 시그니처 패키지'(2박)는 뷔페 레스토랑 '셰프스 키친'의 브런치 또는 런치 뷔페를 포함했다. 패키지 이용 고객 전원에게는 '올리브영'과 젤리숍 '위니비니' 이용권, 인스파이어 웰니스 클럽의 실내 수영장·피트니스 이용 혜택을 준다. 폴 플레이와 폴 시그니처 패키지에는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 6시간 이용권도 포함해 물놀이까지 즐기도록 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당정 ‘대미투자 1호’, 텍사스 가스발전소 유력…정부 “확인된 바 없다”

한국과 미국이 '대미투자 1호 사업'으로 미국 텍사스 엔시날 가스복합발전소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부는 양국 간 협의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7일 관계부처와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재정경제기획위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 등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당정 회의에서 이 같이 논의했다. 당정은 양국이 합의한 3500억 달러 규모 대미투자 관련 1호 사업으로 텍사스주 가스복합발전 프로젝트를 의결했다. 다만, 사업 투자 규모는 기존 논의되던 198억 달러에서 223억 달러 수준으로 증액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250억 달러까지 증액을 요구했지만, 양국이 최종 223억 달러로 접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미투자 1호 사업으로 거론된 텍사스 가스복합화력발전소는 설비용량 총 6.3기가와트(GW)에 달하는 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텍사스주 엔시날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수요에 대비해서다. 다만, 산업부는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대미투자 1호 관련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 관계자는 “현재 한미 간 협의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다"며 “정부는 관련 법령에 따른 국회 보고 등 국내 절차 및 미측과의 협의를 거쳐 프로젝트를 확정·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위험한 선택에 대가가”…이란, 한글로 ‘호르무즈 파병’ 경고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요청에 따라 군 병력과 자산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이란이 한국을 향해 군사작전에 참여할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경고에 나섰다. 특히 한글로 “위험한 선택에는 대가가 따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까지 게시하며 한국 정부를 직접 겨냥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7일 엑스(X·옛 트위터)에 한글로 작성한 게시물을 올려 “이란과 대한민국의 관계는 64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양국 관계는 줄곧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발전해 왔다"며 “이란은 대한민국과의 우호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적었다. 다만 그는 “현재 이란 국민은 미국의 침략적 행위에 맞서 스스로 방어하고 있으며 여성과 어린이를 상대로 한 미국의 전쟁범죄에 단호히 대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다른 국가가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에서 군사적으로 주둔하거나 작전에 참여하는 것은 침략 행위의 당사자를 직접적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간주될 수밖에 없으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아울러 “주권과 책임을 가진 어떠한 국가도 미국의 압력과 협박에 굴복하여 위대한 이란 국민을 상대로 한 침략 행위와 끔찍한 범죄의 공모에 가담해서는 안 된다"고 썼다. 바가이 대변인은 게시물과 함께 “위험한 선택에는 대가가 따릅니다"라는 한글 문구가 적힌 이미지도 게재했다. 한국 정부의 호르무즈 해협 군사 참여 가능성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대미협상 등 한미 현안에 미칠 파장을 고려해 미국과 전략적 소통을 유지하면서도 투입 군사자산 후보군에 대한 재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파병 문제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 자유항행의 조속한 회복과 중동의 평화·안정을 위한 실질적 기여 방안을 미측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의 중"이라며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선 현재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파병 준비 실무부처인 국방부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파병 문제에 대해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며 진척이 있음을 암시했지만, 다시 결정된 것이 없다는 신중한 입장으로 돌아섰다. 이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 내 미국과 이란 간 무력충돌이 다시 일어난 상황과 무관치 않다. 미군은 지난달 30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기뢰 설치용 로켓발사대를 타격하면서 중동 갈등이 다시 격화했다. 이란은 요르단과 쿠웨이트 등 중동 지역에 위치한 미군기지를 공격했고, 미국은 이란 군사 시설과 유조선 등을 재차 타격하는 등 보복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밖에 새로운 해상 통제구역을 선포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나 미국은 해군력을 동원한 이란 봉쇄와 원유 수송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전쟁 종식을 위한 돌파구는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한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이 이란전과 관련해 미국을 충분히 돕지 않았다는 주장을 반복하며 “기억해 둘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한양대, 창업기업·투자기관 잇는 ‘파트너 커넥트’ 개최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수도권 15개 대학과 CVC Club, (사)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 등 창업지원 협력기관과 함께 '파트너 커넥트'(PARTNER CONNECT)를 개최한다. 17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수도권 대학이 육성 중인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와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대학과 민간 투자기관·창업 유관기관 간 공동 협력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창업중심대학 사업의 일환이자 수도권 15개 대학이 참여하는 '2026 캠퍼스 커넥트 위크'(Campus Connect Week)의 마지막 날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15~16일 대학 창업동아리 연합 워크숍에 이어 17일 창업기업과 투자기관, 창업지원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행청년창업자와 예비창업팀,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벤처캐피탈(VC)·액셀러레이터(AC) 심사역, 대학 및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CVC Club 연합 IR △파트너스 포럼 △네트워킹 파티로 구성된다. 'CVC Club 연합 IR'에서는 수도권 9개 대학이 추천한 유망 창업기업 23개사가 투자 심사역을 대상으로 사업 아이템과 성장 전략을 발표한다. 참여 기업들은 전용 부스를 활용해 투자기관 및 협력기관과 비즈니스 밋업도 진행하며 실질적인 투자·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파트너스 포럼'에서는 창업·투자 분야 특강과 참여 기관별 공동사업 제안 발표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대학과 투자기관, 창업 유관기관이 각 기관의 창업지원 역량과 자원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류창완 한양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행사가 창업기업과 투자기관이 직접 만나 구체적인 투자와 사업 협력 가능성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투자기관, 창업 유관기관의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과 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금융권 풍향계] 하나금융, 2026 국제비즈니스대상 ‘금상’ 수상 外

◇ 하나금융그룹 20년사, 출판 부문 최우수 선정 하나금융그룹은 전세계 최고 권위의 비즈니스 시상식인 '2026 국제비즈니스대상(IBA)'에서 출판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출판 부문 금상을 수상한 '하나금융그룹 20년사'는 그룹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그룹 최초의 통합 역사서다. 자주·자율·진취의 창업정신과 '손님과 사회를 향한 진심', 그리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 온 하나만의 DNA를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특히 1971년 그룹의 모태인 한국투자금융 설립부터 하나은행 전환, 하나금융그룹 출범에 이르기까지 55년간의 도전과 성장 과정을 새롭게 집대성했다. 본 사사는 사사 편찬 전문기업인 '다니기획'과 협력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역사서는 전 계열사의 발자취를 통합해 정리한 최초의 사사로, '하나다움'으로 혁신을 거듭해 온 역사를 담았다"며 “'손님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해' 달려온 하나인들의 진심 어린 여정과 하나의 성장 DNA를 한 권의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점에서 뜻 깊다"고 말했다. ◇ KB금융, '그룹 통합 AI 에이전트 경진대회' 개최 KB금융그룹은 임직원들이 현장에서 발굴한 문제를 인공지능(AI)으로 해결하고 실질적인 업무 혁신으로 연결하기 위한 '2026 그룹 통합 AI 에이전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그룹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KB금융지주,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카드, KB라이프, KB캐피탈 7개 계열사에서 총 116개 팀, 316명이 참여했으며 계열사별 예선을 거쳐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본선에서는 보안 로그 분석과 이상행위 탐지, 사내 문서 분석, 고객의견(VOC) 분석과 소비자 위험 조기 탐지, 데이터 분석, 보험상품 개발, 고객 상담, 중고차 구매 지원 등 금융 현장의 다양한 업무를 AI로 개선하는 사례가 발표됐다. 대상은 상담과 보상 업무 전 과정을 AI 기반으로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고객케어 AI 관제센터'를 발표한 KB손해보험의 '고객의 KB'팀이 수상했다. KB금융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굴한 우수 과제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효과가 검증된 AI 에이전트는 계열사 간 공유를 통해 그룹의 공동 AI 자산으로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 기업은행, 2026년 하반기 정규직 수시채용 실시 IBK기업은행은 '2026년 하반기 정규직 수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디지털·IT 분야의 △IT 사업 관리·컨설팅 △플랫폼 아키텍처 설계·운영 △사이버위협 분석·대응 등 3개 분야에서 6명을 채용한다. 금융분야에서는 △글로벌 투자금융 △글로벌 금융(통번역사) △자금운용 △보험계리사 △공인회계사(KICPA) 등 5개 분야에서 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채용 분야별 유관 업무 경력 보유자 또는 전문자격증 보유자 등이며 원서 접수는 오는 21일까지다. 기업은행은 서류심사와 실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관련 규정에 따라 석·박사 학위와 업무 경력 등을 인정해 과장급 채용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은행 풍향계] BNK부산은행, 외국인 서포터즈로 금융 편의 돕는다 外

BNK부산은행은 외국인 고객의 금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부산지역 주요 영업점에 '부산은행 외국인 서포터즈'를 배치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 운영은 부산지역 외국인 유학생과 주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금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편리한 금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 서포터즈는 부산지역 대학 인근 등을 포함한 총 14개 영업점에 배치된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영업점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의 계좌 개설 등 금융업무 과정에서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금융상품과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안내를 돕는다. 특히 영어를 비롯해 영업점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언어로 현장 지원이 가능해 외국인 고객의 영업점 이용 편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서포터즈는 오는 12월 말까지 영업점별 일정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새 학기를 맞아 국내 계좌 개설과 체크카드 발급 등이 필요한 외국인 신입 유학생을 위해 부산지역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이동점포를 운영하는 등 외국인 고객을 위한 현장 금융지원도 함께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이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이 자산 현황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확인하고 개인 이용 특성에 맞게 화면을 구성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홈 화면을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개편된 홈 화면에서는 보유 계좌를 유형별로 묶어 확인할 수 있다. 계좌가 많더라도 비슷한 유형의 계좌를 묶어서 보여주는 만큼 긴 스크롤 없이 여러 계좌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기존에는 별도 탭에서 확인해야 했던 카드·신용정보·투자 항목도 홈 화면에 추가됐다. 카드 이용금액과 신용점수 변동, 투자 수익률 등 주요 금융정보를 앱 실행과 동시에 확인 가능하다. 고객이 원하는 계좌와 서비스만 홈 화면에 표시하는 맞춤형 편집 기능도 제공한다. 화면 하단의 '화면 편집'을 선택하면 노출할 계좌와 서비스를 직접 정하고 순서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계좌별 잔액을 숨기는 것도 가능해 개인의 이용 목적과 생활 방식에 맞는 '나만의 홈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9년여 만에 매월 2000만명 이상 고객이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홈 화면을 통해 발생하는 클릭수만 일평균 1000만건에 달한다. 이 중 90% 이상이 계좌 관리와 이체에서 발생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주요 자산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각자의 금융 생활과 이용 특성에 맞게 홈 화면을 구성할 수 있도록 개인화 기능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일상 금융 플랫폼으로서 사용성을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추석을 맞아 임직원 간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나누고 윤리경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윤리공감 우체통'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동료와 선후배에게 감사·응원의 마음을 손편지로 전하며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농협은행의 대표적인 NH윤리문화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 명절을 중심으로 이어오고 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이 캠페인 1호로 참여해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임직원 노력에 감사드리며, 손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더욱 따뜻하고 신뢰받는 농협은행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농협은행은 'Back to Basics 원리원칙'을 바탕으로 임직원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윤리경영을 실천해 기본과 원칙을 굳건히 하는 조직문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유통가 NOW] CJ온스타일, 세븐일레븐, BGF리테일, 쿠팡, GS25, 이마트24

◇CJ온스타일, 인천에 물류센터 확충…“오늘도착 마감 시간 오후 3시까지 늘린다" CJ온스타일은 인천 풀필먼트 센터 개장과 함께 주문 당일 상품을 받아보는 '오늘도착' 주문 마감시간을 기존 정오에서 오후 3시까지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서비스 권역은 서울을 비롯해 수원·분당·고양 등 수도권 전역으로 이날부터 시행한다. MFC(도심형 소형 물류센터)가 아닌 대형 풀필먼트 센터에서 입고부터 보관·피킹·포장·출고까지 물류 전 과정을 처리하면서 '오늘도착' 주문을 오후 3시까지 받는 것은 종합몰 최초다. 고객은 오후 시간대에도 가을·겨울(FW) 시즌 패션 신상품을 비롯한 당일배송 상품을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오늘도착 마감 시간 확대의 핵심은 인천 풀필먼트 센터다. CJ온스타일은 상품 물량 증가와 수도권 배송 수요에 대응하고자 기존 군포 물류 거점을 인천으로 확장 이전했다. 올 상반기 센터 물동량은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인천 풀필먼트 센터 규모는 군포 센터 대비 2배 확대됐고, 약 100만 개의 상품을 보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오늘도착 서비스가 가능한 상품 수도 기존 군포 센터 대비 약 67% 늘었다. 특히, 인천항을 통해 입항하는 상품의 센터 입고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입지적 이점을 바탕으로 물류 운영 전반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기존 광주 허브와 신규 인천 풀필먼트 센터로 물류 거점을 이원화하고 상품별 최적화된 물류 운영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세븐일레븐, 26일까지 FC직무 채용전제형 인턴 모집 세븐일레븐은 오는15일까지 '신입사원 채용전제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가맹점 운영 지원을 담당하는 영업관리(FC·Field Consultant)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집 지역은 경기, 강원, 충청, 호남 등으로 지원자의 희망 근무지역을 고려해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조직·직무적합진단, 1차 역량면접, 인턴십, 2차 PT/임원면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턴십은 약 4주간 실제 현장에서 실습을 거쳐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수행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된다. 채용전제형 인턴 모집과 함께 예비 지원자들과 직접 만나는 대학 채용설명회도 진행한다. 지난 3일 한양대를 시작으로 7일 충북대, 8일 동국대와 충남대 순서로 채용설명회와 일대일 취업 상담을 실시한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0일 대전고용센터에서 열리는 '지역청년 취업설명회'에도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가 비수도권 청년들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CU, 태극기 간편식 일부 수익금 몽골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기념관에 기부 CU는 이달 3일 태극기 간편식 시리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몽골의 대암(大岩)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과 기념관에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대암 이태준 선생은 몽골로 이주해 '동의의국'을 개업하고 현지 주민들에게 의술을 베풀어 몽골국왕의 어의로서 추앙받았다. 또, 의열단 등 독립운동 단체에 군자금을 지원하고 상해 임시정부의 비밀 항일 활동을 돕는 등 조국 독립에 일평생을 바쳐 1990년엔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그의 업적을 기리어 몽골 울란바타르에 이태준 기념공원이 세워졌다. CU는 이태준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행정안전부의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태극기 간편식 3종을 지난 7월 말 출시했다. 해당 시리즈 패키지에는 태극기 이미지를 활용하고 이태준 선생 업적을 볼 수 있는 QR코드도 그려 넣었다. 해당 시리즈는 캠페인 기간 동안 총 40만 개 팔렸다. 이 밖에 CU는 효과적인 캠페인 전개를 위해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에서 관련 행사도 진행했다. 이태준 선생이 현대인의 5대 마음병을 진단한다는 콘셉트로 '이태준 선생 비대면 진료소'를 운영했으며 참여 인원만 5000여명을 넘었다. ◇“3년 간 보장" 쿠팡, '쿠팡안심케어' 가전·전자서 가구까지 확대 쿠팡은 기존에 가전·전자제품 위주로 운영해 온 '쿠팡안심케어' 보험 서비스 범위를 가구 카테고리까지 넓히고, 가구 무상보증과 파손보험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7월 도입한 가구 안심케어 보험은 쿠팡에서 구매한 가구가 외부 충격으로 파손되거나 제조사의 기본 품질 보증 기간이 끝난 뒤 발생한 고장에 대해 수리비를 보상한다. 보장 기간은 제조사 기본 보증 기간을 포함해 배송 완료일 기준 3년이다. 보상 범위는 침대나 소파 프레임, 다리 파손 등 외부 충격에 따른 사고 발생 시 2회까지 수리비를 지원한다. 옷장 경첩이나 서랍장 레일 등 기능상 결함이 발생할 경우 제조사 보증이 끝난 후에도 총 보상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수리비를 보장한다. 고객은 각자의 상황과 요구에 맞춰 10만원부터 500만원까지 보상 한도를 선택할 수 있다. 가구 종류와 관계없이 100만원 한도를 기준으로 2년 가입 시 4만5000원, 3년 가입 시 6만원 수준으로 보험료가 책정된다. 수리를 마친 고객은 롯데손해보험 앱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실제 수리 작업은 제조사가 공식 지정한 서비스 센터나 협력사가 진행한다. 쿠팡은 현재 사후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룸, 까사미아, 한샘, 데스커, 시디즈 등 주요 브랜드를 중심으로 해당 보험을 운영 중이다. 향후 적용 브랜드를 확대하는 동시에, 자체 배송·설치 서비스인 '로켓설치'와 결합해 쇼핑 경험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GS25, 도시락 '풀체인지 리뉴얼' 단행…고객 데이터 반영, 백반집 벤치마킹도 편의점 GS25는 도시락 '풀체인지 리뉴얼'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GS25는 올 초부터 추진해 온 프레시푸드 '풀체인지 리뉴얼'의 네번째 주자로 도시락을 선정했다. 김밥과 주먹밥, 샌드위치에 이어 도시락까지 전면 개편한다. 이번 개편의 핵심 방향은 '제대로 된 한 끼' 구현이다. GS25는 고객 피드백과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도시락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상품 리뉴얼에 적극 반영했다. GS25가 고객들의 도시락 구매 요인을 분석한 결과, '반찬의 전반적인 품질'이 가장 중요한 선택 요소로 꼽혔다. 반찬 종류와 개수도 주요 구매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 같은 고객 수요를 반영해 GS25는 제육, 치킨, 불고기, 함박 등 선호도가 높은 메뉴 위주로 메인 메뉴를 재편했다. 메뉴별 식재료 특성에 맞춰 식감과 양념, 원재료 배합 등 조리 공정도 고도화하는 한편, 한 제품에 두 가지 이상의 메인 메뉴를 담아 구성의 풍성함을 높였다고 회사는 말했다. 부메뉴는 리뉴얼 과정에서 백반집에서 자주 활용하는 반찬의 종류와 구성, 메인 메뉴와의 조합 등을 살펴 도시락에 적용했다. 주요 부메뉴로는 계란말이, 어묵볶음, 진미채볶음, 오이무침, 버섯볶음, 김치·절임류 등 한국인이 일상적으로 즐기는 반찬들이다. 토핑과 전용김 구성도 새롭게 추가됐다. GS25는 도시락별 메뉴 구성에 맞춰 목살구이와 미니 반숙후라이 등 밥 위에 토핑을 더하고, 전용 김인 '혜자김'을 별도로 개발해 동봉했다. GS25는 풀체인지 리뉴얼 도시락으로 오는 8일 '혜자로운집밥 정성가득제육&치킨난반'를, 15일 '혜자로운집밥 육즙함박&간장불고기'를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다음 달까지는 모든 도시락 상품을 대상으로 한 풀체인지 리뉴얼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마트24, 앱 예약픽업에 피규어·만화책 카테고리 신설…지류형 '이치방쿠지'도 선봬 이마트24가 모바일 앱 예약픽업 서비스에 애니메이션 피규어·만화책 전문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이마트24는 예약픽업을 통해 '주술회전', '귀멸의 칼날', '체인소맨', '장송의 프리렌' 등 인기 애니메이션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피규어를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앱에서 해당 상품을 주문·결제한 이후 가까운 매장에서 수령하면 된다. 카테고리 신설을 기념해 할인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오는 9월 30일까지 이마트24 앱에 접속하는 모든 고객에게 피규어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1인당 최대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명탐정코난', '원피스', '스파이패밀리', '단다단' 등 인기 만화책 8종도 상시 10% 할인 혜택과 함께 판매한다. 아울러 이마트24는 플래그십스토어 '트렌드랩 성수점'에서 캐릭터 굿즈 뽑기 상품인 '이치방쿠지'도 운영한다. 이치방쿠지는 꽝 없이 모든 응모자가 캐릭터 굿즈를 받을 수 있는 뽑기 상품으로, 이마트24에서도 본래 방식인 지류형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치방쿠지 판매 상품은 '약사의 혼잣말', '원피스', '나루토', '슈퍼마리오 요시', '기동전사 건담' 등 인기 IP를 활용한 총 5종이다. 이치방쿠지 구매 고객을 위한 할인 행사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카카오페이머니&포인트, 네이버페이머니&포인트, 토스페이머니&계좌로 결제 시 30% 할인 혜택을 1일, 1인, 1회 4000원 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패트롤]영천시-영천시의회-경산시-경북문화관광공사-영남대-대구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보건소는 7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지역 어린이집 12곳의 유아 14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아 흡연 위해 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유아들이 흡연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영천시보건소는 유아 대상 흡연 예방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추진하는 관련 사업에 참여를 신청해 교육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은 한국능률협회 소속 전문 강사가 맡아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강사는 '노담밴드' 동화를 활용한 동화 구연을 비롯해 동요와 율동, O·X 퀴즈, 신체 놀이 등을 통해 담배가 인체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어린이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의 유해성, 간접흡연의 위험성 등을 배웠다. 주변에서 담배 연기를 마주했을 때 자리를 피하거나 보호자에게 알리는 등 상황별 대처 방법도 익혔다. 특히 일방적인 설명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이야기와 음악, 움직임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흡연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담배 연기가 우리 몸을 아프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담배 연기가 나는 곳은 피하고 집에 가서 가족에게도 담배의 위험성을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보건소는 교육이 끝난 뒤 어린이들에게 흡연 예방 관련 책자와 홍보물을 배부했다. 어린이들이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부모 등 가족과 함께 다시 살펴보고 금연의 중요성을 주변에 알릴 수 있도록 가정 연계 활동도 지원했다. 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노담 건강메신저' 역할을 하며 가족과 지역사회에 건강한 금연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유아기는 생활 습관과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조기에 심어주는 예방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유아기부터 흡연의 위해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흡연 예방교육과 금연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의회는 7일 '2026년 영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고 의원연구단체 등록과 연구활동 계획 4건을 심의·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연구단체는 조상임 의원이 대표를 맡은 '영천시 어르신 보건 및 복지 서비스 개선 연구회', 최순례 의원의 '영천 완산동 고분군 고도 지정 연구회', 김상호 의원의 '영천시 마을기업 제도혁신 및 자립모델 연구회', 권기한 의원의 '영천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수거체계 개선 연구회' 등이다. 이들 연구단체는 복지와 문화유산, 지역경제, 생활환경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영천시가 안고 있는 현안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발굴하는 데 연구 역량을 집중한다. 영천시 어르신 보건 및 복지 서비스 개선 연구회는 급속한 고령화로 늘어나는 보건·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지역 어르신들의 보건·복지서비스 이용 실태와 만족도, 서비스 전달 과정의 문제점 등을 살펴보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과 지원체계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영천 완산동 고분군 고도 지정 연구회는 완산동 고분군이 지닌 역사적·고고학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고도(古都) 지정 가능성을 검토한다. 고도 지정을 위한 제도적 요건과 다른 지역 사례를 살펴보는 한편 고분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역사문화자원을 관광과 지역발전으로 연결할 수 있는 활용 방안도 연구한다. 영천시 마을기업 제도혁신 및 자립모델 연구회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역 마을기업의 운영 실태와 어려움을 파악하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판로 확대, 공동체 활성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자립 모델과 제도적 지원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영천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수거체계 개선 연구회는 생활폐기물 처리 과정 전반의 운영 실태와 문제점을 분석한다. 폐기물 수거의 효율성과 시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해 환경미화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4개 의원연구단체는 오는 12월까지 정책연구용역을 비롯해 현장조사와 관계자 의견수렴, 우수사례 분석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영천시의 지역 여건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관련 조례 제·개정과 예산 편성, 집행부 정책 제안 등 의정활동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영천시의회는 이번 연구활동이 개별 현안에 대한 단순한 실태 파악을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단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이번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연구 성과가 영천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는 구제역 발생을 예방하고 지역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2026년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접종 대상은 소 사육농가 747곳의 3만2천135마리와 염소 사육농가 104곳의 3천225마리다. 모두 851농가에서 사육하는 소와 염소 3만5천360마리가 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백신 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개체와 임신 7개월 이상인 임신 말기 소 가운데 농가가 접종 유예를 신청한 경우에는 이번 일제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농가의 사육 규모에 따라 백신 공급과 접종 지원 방식을 달리한다. 소 50마리 미만 또는 염소 300마리 미만의 소규모 농가에는 구제역 백신을 무료로 공급하고, 공수의를 통한 접종을 지원한다. 소 50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전업 규모 농가는 축협동물병원에서 백신을 구매한 뒤 자체적으로 접종해야 하며, 백신 구매 비용의 50%를 지원받는다. 시는 접종 과정에서 개체별 접종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농가가 정해진 기간 안에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안내와 점검을 병행할 방침이다. 구제역은 소와 돼지, 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에서 발생하는 전염성이 강한 가축전염병이다. 발생하면 가축의 생산성 저하뿐만 아니라 이동 제한과 살처분 등으로 축산농가와 지역 경제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예방접종과 농장 단위 차단방역이 중요하다. 경산시는 최근 예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지역 유입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과 함께 축산농장 출입 통제, 축사 내외부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농가에 당부했다. 특히 농장에 출입하는 차량과 사람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하고 축산농가 간 모임을 자제하는 한편, 사육 중인 가축에서 침 흘림이나 수포, 절뚝거림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주원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예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경산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모든 농가가 기한 안에 빠짐없이 백신 접종을 완료해 주길 바란다"며 “농장 차단방역과 주기적인 소독, 축산농가 모임 자제 등 기본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의 독립운동 역사를 가족과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뜻깊은 역사기행이 안동과 영양, 청송 일원에서 펼쳐졌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전국에서 모집한 가족 9팀을 대상으로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 경북 역사로드' 2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7일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광복절을 맞아 20대 청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1회차 프로그램에 이은 두 번째 역사 탐방이다. 독립운동의 중심지 가운데 한 곳인 경북의 역사적 가치와 정신을 알리고,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독립운동의 의미를 세대 간에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해 책이나 영상으로 접했던 독립운동의 역사를 실제 현장에서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희생을 되돌아보며 가족과 함께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첫 일정으로 참가자들은 영양 남자현역사공원을 찾아 여성 독립운동가 남자현 지사의 생애와 항일투쟁 정신을 살펴봤다. 이어 청송 항일의병기념공원을 방문해 국권 수호를 위해 분연히 일어섰던 의병들의 활동과 희생을 되짚었다. 안동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인 임청각을 둘러보고,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을 찾아 경북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와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폭넓게 살펴봤다. 경북은 전국에서도 독립운동가를 다수 배출한 지역으로, 의병항쟁을 비롯해 계몽운동과 만주지역 독립운동 등 우리나라 독립운동사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 같은 역사적 자산을 단순히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족이 함께 보고 듣고 이야기하는 체험형 역사관광으로 구성돼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역사 현장 탐방과 함께 안동 월영교와 유교랜드 등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교육과 관광, 체험을 결합한 일정으로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도 경북의 역사문화와 관광 매력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역사로드가 가족이 함께 경북의 독립운동 역사를 직접 보고 느끼며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북의 역사문화자원과 관광을 연계한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전기공학과 학생들이 전력전자 분야의 시스템 설계와 제어 기술력을 겨루는 전국 규모 경진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영남대는 전기공학과 4학년 최웅열·이경덕·손형준·심현아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제23회 I.E.(Industrial Electronics) 경진대회' 경쟁종목 부문에서 대상을 받아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7일 밝혔다. 전력전자학회(KIPE)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14일 경주에서 열렸다. 전력전자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시스템 설계 능력과 제어 알고리즘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대회로 올해 23회째를 맞았다. 지난 5월 진행된 예선에는 전국에서 모두 38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 주최 측은 참가팀이 제출한 작품설명서를 바탕으로 인버터 설계 방식과 모터 구동 알고리즘의 우수성 등을 평가해 상위 10개 팀을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했다. 본선에서는 참가팀의 현장 작품 발표와 하드웨어 구동 능력을 확인하는 실전 성능 평가가 진행됐다. 성능 평가는 가속 능력을 측정하는 23m 직선 주행 기록과 분당 6천회 회전 조건에서 다이나모 테스트를 통해 측정한 적산전력량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영남대 팀은 직선 주행 속도와 적산전력량 평가에서 모두 높은 성적을 거두며 최종 합산 점수 종합 1위에 올랐다. 하드웨어 설계와 소프트웨어 제어 알고리즘을 함께 개선해 시스템의 응답 속도와 안정성, 전력 효율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신호의 실시간 응답성을 높이기 위해 아날로그 필터에서 위상 지연을 유발하는 댐퍼 소자를 최소화한 저지연 회로를 설계했다. 고속 구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열과 허용 전류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 전류 감지 소자 대신 초정밀 저저항 션트 저항을 기반으로 한 '로사이드 션트 전류 센싱' 기법을 적용했다. 인쇄회로기판(PCB) 설계 단계에서도 대전류가 흐르는 경로에서 발생하는 기생 성분을 줄이고 충분한 전류 여유를 확보할 수 있도록 회로 패턴을 최적화해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제어 알고리즘에는 이중 루프 제어 기법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전력변환장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답 지연과 모터의 특성값 변화에 따른 제어 성능 저하를 보완했다고 학생들은 설명했다. 영남대 팀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쪽에 적용한 혁신적인 공학적 접근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설계부터 제작, 제어 알고리즘 구현과 성능 검증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전력전자 기술에 대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난달 31일 일본에서 열린 '일본전기학회 산업응용부문 학술대회'의 영 엔지니어 포스터 세션에도 참가해 연구 성과와 기술을 소개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전국체전 출전을 앞둔 장애인 휠체어 럭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 예방을 돕기 위해 제주 원정길에 오른다. 대구대는 물리치료학과 전공 학술·봉사 동아리 'A.T.P(Assistance Training of Physical therapy)' 소속 학생 5명이 오는 8일 경북 장애인 휠체어 럭비팀 '구미아틀라스' 선수단과 함께 제주도로 출발한다고7일 밝혔다. 이번 원정에는 물리치료학과 3학년 이지민·강민정·박현빈 학생과 1학년 김태운·여나루 학생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선수들의 훈련을 보조하고 경기용 휠체어 등 장비 세팅과 이동 지원을 맡는 등 선수단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A.T.P는 전덕훈 지도교수의 지도로 물리치료학과 재학생 28명이 활동하고 있다. 학생들은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장애인 스포츠 현장에서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 운영을 지원하며 예비 물리치료사로서 필요한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특히 구미아틀라스의 의무트레이너 역할을 맡아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정기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훈련 전후 선수들의 신체 상태를 살피고 컨디셔닝과 신체 균형 유지, 경기 운영 보조 등을 지원하며 선수단의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휠체어 럭비는 장애인 선수들이 전용 휠체어를 타고 치르는 경기로, 빠른 속도와 강한 신체 접촉이 특징이다. 경기 과정에서 휠체어끼리 충돌하는 경우가 많아 선수의 몸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경기용 장비를 점검하는 지원 인력의 역할이 중요하다. A.T.P 학생들은 단순한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경기에 참여하며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이해와 현장 대응 능력을 높여왔다. 지난 어울림 생활체육대축전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경기용 휠체어를 타고 선수들과 한 팀을 이뤄 경기에 출전해 3위를 차지했다. 경남컵 대회에서는 구미아틀라스가 쿼드 부문과 오픈 부문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경기 운영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이 같은 활동을 통해 강의실에서 배운 해부학과 운동학, 물리치료학적 지식을 스포츠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선수별 신체 특성과 경기 상황을 고려한 지원 경험을 쌓는 동시에 장애인 선수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유대감도 형성하고 있다. 이지민 A.T.P 회장은 “큰 대회에 동행하는 만큼 선수들이 부상 없이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아틀라스 소속 김재원 선수는 “A.T.P 학생들은 훈련 전후 컨디션 관리는 물론 장비 수리와 같은 궂은일까지 맡아주는 가족 같은 존재"라며 “학생들의 지원 덕분에 선수들이 경기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덕훈 대구대 물리치료학과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장애인 스포츠 현장에 적용하며 예비 물리치료사로서의 실무 역량과 봉사 정신을 함께 키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 스포츠 현장과 연계한 실습형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영주시의회-의성군-영덕군-군위군-청송군-영양군

◇영주시의회, 제304회 정례회 돌입…추경·결산 등 15개 안건 심사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가 7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8일까지 12일간 제304회 제1차 정례회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는 본회의 3일과 상임위원회 활동 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1일, 의정자료 수집활동 2일 등으로 진행된다. 오는 17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를 상대로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실시한다. 이어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각종 안건을 최종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3건과 동의안 4건, 의견청취 1건을 비롯해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 승인안,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모두 15건을 다룬다. 특히 지난해 예산이 당초 목적과 계획에 맞게 집행됐는지를 살펴보고, 올해 추가경정예산의 필요성과 적정성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상근 영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예산 집행을 비롯한 행정 전반을 세밀하게 점검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이 다뤄지는 만큼 책임 있는 심의를 통해 바람직한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추석 앞두고 교통안전시설 일제 점검…귀성길 안전 강화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과 주민들의 안전한 도로 이용을 위해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과 정비에 들어간다. 군은 7일부터 2주 동안 도시계획도로에 설치된 교통안전시설물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파손되거나 기능이 떨어진 시설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점검 지역은 의성읍과 금성면, 봉양면, 안계면 등 도시지역으로,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권 도로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교통안전표지판과 차선규제봉, 교통신호기 등이다. 군은 시설물의 파손과 훼손 여부, 정상 작동 상태 등을 확인하고 정비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명절 기간 귀성 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과 사고 위험에 대비해 사전에 위험요인을 줄이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로와 교통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운전자들도 규정 속도 준수와 안전운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덕군, 장흥·순창 우수사례 현장 탐방…민선 9기 군정 접목 모색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이 관광과 지역경제, 주민 생활 분야의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현장에서 살펴봤다. 영덕군은 지난 3일부터 이틀 동안 조주홍 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과 팀장 등 17명이 전남 장흥군과 전북 순창군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첫날에는 장흥군의 대표 축제인 정남진 장흥 물 축제를 살펴보고 지역 자연자원과 문화·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축제 운영 방식을 확인했다.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한 프로그램과 민관 협력, 기업 후원, 야간 콘텐츠 운영 사례 등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어 장흥 토요시장과 장흥저수지를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변공간 활용 사례를 둘러봤다. 특히 생태와 문화, 휴식 기능을 함께 갖춘 수변공간을 영덕지역 관광 및 주민 여가 공간에 접목할 수 있는지 검토했다. 순창군에서는 주민들이 사회적협동조합을 구성해 운영하는 '순창곳간'을 찾아 주민 주도의 생활서비스와 지역 내 소비·일자리 창출 방식을 살폈다. 또 썬웨이워터파크와 한국전통 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를 방문해 민간투자와 지역 특화자원을 관광·산업으로 연결하는 사례도 확인했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다른 지역의 사업을 그대로 모방하기보다 현장의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영덕의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게 접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변화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 2027년 본예산 편성 준비 본격화…실무자 130명 교육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이 민선 9기 주요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2027년도 본예산 편성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군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단·과·소와 읍·면 예산 담당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7년 예산편성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내년도 재정운용 여건과 예산편성 방향을 비롯해 예산편성 운영기준의 주요 개정사항, 시스템 활용 방법, 향후 예산편성 일정 등을 안내했다. 담당자들의 실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질의응답과 의견수렴도 진행됐다. 군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편성하는 본예산인 만큼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을 우선 검토하고, 지역의 장기적인 발전과 연결되는 사업에 필요한 재원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예산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부 국정과제 및 정책 방향과 연계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각종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해 국·시비 등 외부재원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별 집행 가능성을 예산편성 단계부터 면밀히 검토해 불필요한 이월이나 불용예산 발생을 최소화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박동락 기획감사실장은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면서도 군위의 미래 발전에 필요한 사업에는 적극적으로 재원을 활용해야 한다"며 “민선 9기 공약과 주요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편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송의 매력을 1분 영상에…'청송에 반하다' 숏폼 공모전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지역의 숨은 매력을 참신한 영상 콘텐츠로 발굴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군은 7일부터 오는 11월 16일까지 '내가 반한 청송의 매력을 보여주세요!'를 슬로건으로 '청송에 반하다' 숏폼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청송의 자연과 관광명소, 축제, 먹거리, 주민들의 일상과 정책 등으로 참가자가 직접 경험하거나 발견한 청송의 매력을 자유롭게 영상으로 표현하면 된다.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비롯해 제20회 청송사과축제, 주왕산 단풍, 청송백자축제 등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문화자원을 활용한 개성 있는 콘텐츠도 출품할 수 있다. 청송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출품작 가운데 내부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10편을 선정한다. 본선 작품은 청송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뒤 조회수와 '좋아요' 등을 반영한 SNS 인기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릴 예정이다. 상금은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이며 장려상 7명에게 각각 10만 원을 지급한다. 전체 시상금은 250만 원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참가자들의 다양한 시선을 통해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청송의 새로운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모전에서 발굴한 개성 있는 콘텐츠를 지역의 새로운 홍보 자산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 재난 발생 시 버스·택시 총동원…주민 비상대피망 구축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산불과 집중호우 등 긴급 재난 발생 시 주민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키기 위해 지역 여객운송업체들과 비상 수송체계를 구축했다. 영양군은 7일 지역 여객자동차 운송사업자들과 '재난 대비 신속한 주민대피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동행버스와 일월산관광, 영양택시(합), 영양 개인택시 등 지역 내 버스·전세버스·택시 운송을 담당하는 4개 사업자가 참여했다. 영양군은 산간지역이 넓은 데다 고령 주민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재난 발생 시 스스로 이동하기 어려운 주민들의 대피수단을 사전에 확보하는 데 이번 협약의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군과 운송사업자들은 보유 차량과 동원 가능 인력 등 비상대피 자원에 관한 정보를 평소 공유하고, 실제 재난이 발생하면 주민 수송에 필요한 차량과 인력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노선버스와 전세버스는 물론 택시까지 활용할 수 있는 비상 수송망이 마련돼 산간마을과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대피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산불이나 집중호우처럼 신속한 대피가 인명피해 여부를 좌우하는 상황에서 고령자와 교통약자의 이동수단을 빠르게 확보함으로써 대피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민 안전을 위해 협력에 나서준 지역 운송사업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빈틈없는 주민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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