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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칠곡군의회-칠곡군-신용보증기금-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의회가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군정 업무추진계획과 주요 사업현장을 점검하는 15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의회는 27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3일 개회한 제321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승인하고, 조례안과 동의안 등 상정된 안건 총 19건을 최종 의결했다. 또 2027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업무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질의·답변을 진행했다.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도 살폈다. 오용만 의장은 폐회사에서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해 군정의 방향을 함께 살피고 발전적인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회기였다"며 “다양한 제안들이 예산 편성과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라오스 친구들이 가지고 논다는 말에 친구들과 함께 이빨까지 닦았어요." 경북 칠곡군 석적읍에 사는 장태호(7) 군은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보낼 공룡과 악어 장난감을 정성껏 닦았다. 장 군과 친구들이 아끼던 장난감은 국경을 넘어 라오스 농촌학교 어린이들의 놀잇감이 됐다. 칠곡군은 지난 26일 라오스 비엔티안시 빡음구 농사이초등학교에서 '꿈이음 놀이방'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쏨차이(6)는 공룡 장난감을, 아녹사(6)는 악어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다. 칠곡 어린이들이 친구들을 생각하며 준비한 선물이 현지 어린이들의 손에 전해진 것이다. 칠곡 어린이들은 평소 아끼던 장난감을 기증하고, 부모와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칠곡군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에서 친환경 알코올로 깨끗이 닦았다. 놀이방에는 장난감도서관이 앞서 지원한 장난감과 어린이들이 새롭게 기증한 장난감 등 234종이 비치됐다. 농사이초등학교 교장과 교직원, 학생들은 교문 앞에서 김재욱 칠곡군수와 새마을재단 관계자 등 방문단을 맞았다. 학생들은 태극기와 라오스 국기를 흔들며 환영했다. 개소식에서는 두 나라 어린이들이 주고받은 손편지가 낭독됐다. 통역사가 칠곡 어린이들의 편지를 라오스어로 읽어주자 현지 어린이들은 귀를 기울였다. 이어 라오스 어린이가 칠곡 친구들에게 보내는 답장을 직접 읽으며 마음을 전했다. 이번 놀이방 조성은 칠곡군이 농사이마을에서 추진해 온 해외 새마을사업을 미래세대 간 교류로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칠곡군은 2021년부터 농사이마을을 대상으로 해외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농수로 2552m를 정비하고 농기계를 보급했으며, 주민 영농교육도 실시했다. 마을회관과 공동창고 건립, 태양광 가로등 설치, 학교 개보수 등 생활환경 개선사업도 진행했다. 새마을재단에 따르면 사업 추진 이후 농사이마을 주민 소득은 약 15% 증가했다. 농업 생산기반과 생활환경 개선을 중심으로 이어온 협력이 이번에는 어린이들의 장난감 기증과 손편지 교환으로 연결됐다. 김재욱 군수는 장난감을 전달한 뒤 현지 어린이들과 함께 놀이에 참여했다. 김 군수는 “칠곡 어린이들이 아끼던 장난감을 직접 닦아 라오스 친구들에게 보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작은 장난감 하나가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주고,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직무별 채용 특성을 반영한 실전 면접 교육으로 재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지원했다. 영남이공대는 총 5회에 걸쳐 운영한 'FITerview 직무 맞춤형 실전 면접 프로그램'을 지난 26일 사이버보안 분야 면접 특강을 끝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원 직무의 면접 특성과 평가 기준을 이해하고, 실제 채용면접과 유사한 환경에서 답변 구성과 면접 태도를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호텔조리·식음, 제조·생산·설비, 사이버보안, 반도체, 보건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재학생 120여 명이 분야별 면접 특강과 소그룹 코칭, 실전 모의면접에 참여했다. 대학은 분야마다 채용 절차와 질문, 주요 평가 요소가 다른 점을 고려해 교육 내용을 세분화했다. 직무와 채용 현장을 잘 아는 전·현직 실무자를 강사와 코치로 배치해 현장 중심의 조언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특강에서 분야별 채용 동향과 면접 유형, 주요 질문에 대한 답변 전략을 익혔다. 자신의 전공과 경험, 강점을 지원 직무와 연결한 '1분 자기소개'를 작성하고 발표하며 핵심 내용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연습도 했다. 이어 진행된 소그룹 코칭과 모의면접에서는 개인별 답변과 태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코치들은 학생들의 자기소개와 예상 질문 답변을 바탕으로 논리성과 구체성, 직무 연관성을 살펴보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글로벌외식조리과와 스마트융합기계계열, 전기자동화과, 사이버보안과, ICT반도체전자계열, 간호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직무별 예상 질문을 경험하고 피드백과 리허설을 거치며 취업 목표에 맞는 면접 전략을 다듬었다. 성금길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FITerview는 전·현직 실무자의 시각에서 학생들의 답변과 태도를 점검하고 실제 면접 대응력을 체계적으로 높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의 전공과 진로, 취업 준비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진로 설계부터 입사지원서 작성, 면접, 취업 연계까지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과 한국수출입은행이 혁신성장 산업과 수출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신보는 지난 26일 수출입은행과 '생산적 포용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생산적·포용 금융 정책에 발맞춰 수출기업 등의 보증료 부담을 줄이고, 혁신성장 산업 육성과 수출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수출입은행은 보증료 지원금을 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인공지능(AI) 등 신성장동력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과 수출 중소기업 등이다. 대상 기업에는 1년 차 1.5%포인트, 2년 차 1.0%포인트, 3년 차 0.5%포인트의 보증료를 지원한다. 강승준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고금리 시기에 어려움을 겪는 혁신성장 기업이 자금을 적기에 확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정책금융 지원방안을 촘촘히 마련해 국가 성장동력 확충과 수출기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이 지역 로봇산업 기반과 수성알파시티의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기술역량을 연계해 AI로봇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DIP는 '대구 글로벌 AI로봇 특화지구 조성사업'의 하나로 지역 AI로봇 기업의 현장 실증과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기업 지원사업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은 2개년에 걸쳐 진행되며, 1차년도에는 17억원을 투입한다. 해외 진출 역량을 갖춘 대구 AI로봇 기업과 성장형 스타트업 등 8개사 안팎을 선정해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진출형 기업에는 해외 공동실증과 현지 수요처 발굴, 시험·인증, 사업화 등을 지원한다. 성장형 스타트업에는 국내 실증과 제품 고도화를 지원해 해외시장 진입을 위한 기반을 다지도록 한다. 분야별 전문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해외 실증부터 기술 검증, 제품 디자인 개선까지 연계해 기업이 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는 부담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REPA)는 해외 로봇 전문기관과 테스트베드를 연결해 현지 실증환경과 수요처를 발굴한다. 글로벌 기업·투자기관과의 교류 및 후속 투자 연계도 추진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영남AX센터는 로봇 제품과 AI·SW 기술의 성능·신뢰성 시험·평가를 맡고, 인증 준비와 해외 규제 대응을 돕는다.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DGDP)은 목표시장에 맞춘 제품 외형과 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UI·UX), 사용성 개선 등 디자인 고도화와 현지화를 지원한다. 참여기업 모집은 11월 16일 오후 2시까지다. 해외 실증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대구 로봇기업은 AI·SW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11월 2일 오후 3시 DIP 1층 태양홀에서 열린다. 세부 지원내용과 신청방법은 DIP 누리집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DIP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AI로봇 기업의 해외 실증환경 확보와 수요처 발굴 부담을 덜고, 수출 기반 마련과 후속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동하 DIP 원장은 “대구의 로봇산업 기반과 AI·SW 기술역량을 결합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본격 지원하게 됐다"며 “해외 공동실증부터 시험·인증, 제품 고도화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로봇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똑똑한유통] 롯데마트·슈퍼, 세븐일레븐, CU, 롯데백화점, 신세계프라퍼티, NS홈쇼핑, 신세계라이브쇼핑, GS25

◇롯데마트·슈퍼, '오늘좋은 숨결통식빵' 100만개 판매고…유통·식품 계열사 원팀 협업 롯데마트·슈퍼는 세븐일레븐와 지난 4월 16일 출시한 '숨결통식빵'이 이달 25일자로 누계 100만개 이상 팔렸다고 27일 밝혓다. 채널별로는 롯데마트·슈퍼가 약 67만개, 세븐일레븐이 약 33만개씩 팔았다. 해당 제품은 첫 선보인 이후 누계 판매량이 전체 식빵 상품군 가운데 1위다. 100만개 돌파 비결로 회사는 “연구개발(R&D)부터 생산, 판매, 고객 경험까지 롯데 유통·식품 계열사가 협업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롯데중앙연구소가 특허 유산균 발효 공법을 적용하고 롯데웰푸드가 대규모 생산을 담당했다. 롯데마트·슈퍼와 세븐일레븐은 자체 브랜드(PB)로 동시에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은 잠실 롯데월드몰 등 전국 6개 점포에서 릴레이 팝업 매장도 운영했다.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전개했다. 롯데마트·슈퍼와 세븐일레븐의 숨결통식빵 관련 SNS·유튜브 누적 영상 조회수는 1000만회에 이른다. 이번 100만개 돌파를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오늘좋은 숨결통식빵(400g)'은 정상가 2500원에서 10% 할인한 2250원에 내놓는다. ◇세븐일레븐, 日 유명 디저트 '토라쿠 크림브륄레푸딩' 국내 단독 직소싱 세븐일레븐은 일본 유명 디저트인 '토라쿠 크림브륄레푸딩'을 국내 단독으로 직소싱해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내놓는 토라쿠 크림브륄레푸딩은 프랑스 대표 디저트인 크림브륄레 특유의 맛과 식감을 구현했다. 제품은 홋카이도산 생크림을 풍부하게 사용했다. 또, 달콤 쌉싸름한 캐러멜 토핑과 흑설탕 분말을 별첨해, 취식 직전 푸딩 표면에 뿌려 겉바속촉 식감을 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CU, '아무도없개'와 맞손…'숍인숍' 반려동물 특화 매장 선봬 CU가 반려동물 전문 펫샵 브랜드 '아무도없개'와 협업해 편의점 내 숍인숍 구조의 반려동물 특화 매장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아무도없개는 24시간 무인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반려견·반려묘 간식과 위생용품, 장난감 등 다양한 반려동물 용품을 판매하는 펫샵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맛나댕, 네츄럴코어, 더주스, 굿데이굿독 등 전용 브랜드로 국내 제조 상품을 판매 중이다. 이미 CU는 역삼센타점, 명지드림점, 수성레이크점, 부산송도가나점, 한라시그마점, 원주개운현대점, 궐동우남점, 뉴철원와수점, 전곡팔미점, 울주덕신동원점 등 전국 10개 매장 내 아무도없개 전용 매대를 운영하고 있다 지방 대단지 아파트와 여성 고객 밀집 지역, 공원·산책로 인근 등 반려동물 양육 가구와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짐작되는 상권 위주로 꼽았다. 매장에서는 강아지·고양이 전용 캔과 껌스틱, 쿠키 등 간식류와 공과 인형 등 장난감, 배변패드, 진드기 방지 산책 스프레이 등 아무도없개 전용 상품 77종을 구매할 수 있다. CU는 아무도없개와 협업해 상품 구색을 늘리는 한편, 지방 주요 상권으로 특화 매장을 확대하고 상권 특성 맞춤형 상품 구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롯데百, '포터' 만든 요시다 가방 90주년 기념 단독 전시 롯데백화점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잠실 에비뉴엘 6층 아트홀에서 글로벌 가방 브랜드 '포터(PORTER)'를 전개하는 '요시다 가방(YOSHIDA & Co.)'의 창립 90주년 기념 전시를 단독으로 연다. 이는 포터가 한국에 진출한 2016년 후 국내에서는 10년 만에 최초로 선보이는 예술 협업 전시다. 전 세계에서 서울·도쿄 두 도시에서만 공개하는 특별전으로, 지난해 말 나흘간 진행한 도쿄 전시를 확장해 2주간 개최한다. 전시는 요시다 가방의 대표 브랜드 포터 위주로 펼쳐진다. '매일이 새로운 시작(Everyday Is a New Beginning)'을 주제로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세 가지 섹션을 구성했다. '과거'에서는 초기 아카이브 제품을, '현재'에서는 포터의 대표 시리즈 '탱커(TANKER)'를, '미래'에서는 과거와 현재를 동시대 아티스트들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회화작과 디지털 영상작 등을 선보인다. 한정판 굿즈 상품도 있다. 전시 기간 동안 롯데타운 잠실 단독으로 발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탱커 오피서 키트'와 한국 1세대 웹진 '비슬라'의 포터 특집호 발간을 기념한 '매거진 숄더백' 등이다. 체험형 콘텐츠도 준비했다. 오는 11월 7일 오후 3시에는 한국 신예 작가 이주원이 전시회 현장에서 '라이브 드로잉'을 실시한다. 포터 제품을 착용하고 방문한 관람객에게 초상화를 전시 엽서에 그려주는 선착순 행사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전문 도슨트의 전시 해설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스타필드 하남·고양, 3년 연속 글로벌 ESG 평가 최고등급 획득…역대 최고 점수 달성도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하남·고양이 '2026 글로벌 부동산 실물자산 지속가능성 평가(GRESB)'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Five-Star)'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GRESB는 전 세계 부동산 실물자산·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반의 정책과 운영 성과를 심사하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총 5개(1~5스타) 등급을 부여하며, 5스타는 전체 평가 참여 기업 가운데 자산 중 상위 20%에게 주어진다. 두 매장은 2024년 국내 리테일 부문 최초로 5스타를 따낸 뒤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올해 하남은 91.54점, 고양은 92.90점을 받았으며, 평가에 참여한 이래 가장 높은 점수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스타필드 하남·고양 모두 ESG 경영 체계와 정책 등을 평가하는 '관리(Management)' 부문에서 30점 만점 중 29.89점을 받았다. 아울러 △ESG 목표 수립과 ESG 경영 체계 확립 △기후변화·에너지·재생에너지 등 환경·사회·거버넌스 정책 구축 △기후변화에 따른 전환·물리적 위험 분석 등 위기 관리 체계 고도화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리더십·정책·정보공개·리스크 관리 등 4개 세부 항목에서도 만점을 얻었다. 자산 운영 성과를 심사하는 '성과(Performance)'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임차인 참여·지역사회 프로그램 운영 등 이해관계자 협력 분야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NS홈쇼핑, 공식몰서 '김장대전' 전개…적립금 혜택 NS홈쇼핑이 오는 12월 20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인 NS몰에서 '김장대전' 실시한다. '배송비지원' 표시가 있는 상품 구매 시 배송비 지원 쿠폰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NS몰 회원 계정 1개 당 최대 2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적립금 혜택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3000원 적립금' 표시가 있는 상품을 2건 이상 구매한 뒤 행사에 응모하면 3000원의 적립금을 준다. 적립금은 한 계정 당 1회 받을 수 있고, 배송 완료·구매 확정 조건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해 다음 달 30일부터 영업일 기준 3일 이내 지급된다. 대표 상품으로 '늘해랑 해남 절임배추 20㎏'을 3만2900원에, '더조은 HACCP 해남 절임배추 20㎏'을 3만3900원, '자연애 HACCP 해남 절임배추 20㎏'을 3만5900원에 각각 내놓는다. '명가일품 괴산 절임배추 20㎏'은 3만8900원, '해미고을 HACCP 강원도 절임배추 20㎏'은 4만900원에 선보인다. 고춧가루, 새우젓, 다진마늘, 소금은 물론 각종 신선 채소 등 김장 양념용 국내산 식재료도 만나볼 수 있다. 직접 김치를 담그기 어려운 소비자를 위한 완제품 김치도 선보인다. 김장 준비에 활용할 위생장갑과 밀폐용기, 믹서기 등 관련 용품도 판매한다. NS홈쇼핑 관계자는 “다양한 산지의 신선한 식재료와 배송비 지원, 적립금 등 실속 있는 혜택을 통해 김장 준비에 따른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쥬시꾸뛰르 출시…“Y2K 패션 럭셔리 캐주얼로 재해석" 신세계라이브쇼핑이 해외 패션 브랜드 '쥬시꾸뛰르(Juicy Couture)'를 선보이며 여성복 경쟁력을 강화한다. 1997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된 이 브랜드는 초기 Y2K 패션 드렌드 확산과 함께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현재는 30개국 이상에서 2만5000개 이상의 판매 거점을 보유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상품 기획부터 디자인,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협업했다. 또, 글로벌 본사와 손잡고 브랜드 고유의 감성도 담았다. 이번 컬렉션은 캘리포니아 특유의 경쾌한 감성에 40대~50대 고객이 선호하는 스타일을 접목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레이어드 니트 세트를 시작으로 니트 셋업, 구스다운 등 다양한 단독 기획 상품을 순차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GS25, 전남광주 쌀 공급 체계 구축…내년 1만2천톤 공급 편의점 GS25는 지난 26일 전남광주 순천시 소재 순천미곡종합처리장에서 'GS25 지정 미곡종합처리장' 현판식을 열고, 농협유통과 정남진, 순천, 화산 미곡종합처리장과 내년 프레시 푸드(Fresh Food)용 국내산 쌀 공급·판매 약정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GS리테일과 참여 기관들은 FF용 국내산 쌀을 비롯한 전남광주 지역 우수 농산물의 유통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은 전남광주산 쌀의 판촉 활동을 진행하고, 농협유통은 GS리테일이 판매를 원하는 농산물의 원활한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한다. GS리테일과 정남진, 순천, 화산 미곡종합처리장은 전남광주산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을 공동 개발한다. 특히, 양측은 내년 GS25에서 판매되는 김밥, 도시락 등 상품에 사용되는 쌀 약 1만2000톤(t)의 공급, 판매를 상호 약정했다. 이 밖에 GS25에서는 전남광주산 쌀로 만든 상품에 '100% 국내산 농협 쌀' 마크를 표기해 소비자들이 국내산 쌀 사용 여부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대구특구본부, 대경권 과학기술 혁신 ‘초광역 협력’ 모색

대구이노폴리스 포럼 개최…대구.구미.포항 혁신주체 한자리 휴머노이드·첨단산업 전환 전략 공유…산학연관 협력 구체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의 과학기술 역량을 연결하고 첨단산업 육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초광역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는 27일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2026년 대구이노폴리스 지역과학기술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국가균형성장전략에 대응해 대구.경북권 과학기술 혁신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혁신성장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국가 정책기관과 대구.구미.포항의 주요 혁신기관, 대학.연구기관, 기업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대경권 초광역 지역혁신정책 추진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지역 간 연계 방안과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공유했다. 기조강연에 나선 권명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지역혁신전략센터장은 '지역 혁신생태계 현황 및 향후 정책 과제'를 주제로 지역 과학기술 혁신의 여건과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류요엘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실증기술연구팀장이 '휴머노이드 국가첨단전략기술 특화단지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황재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대경권 지역자율R&D사업단장은 정부의 '4극3특' 과학기술 혁신지원과 연계한 '대경권 첨단산업 생태계 전환'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패널토론에서는 대경권 혁신생태계 발전을 위한 초광역 협력 방안이 다뤄졌다. 홍진기 지역산업입지연구원장과 변우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연구본부장, 김민영 경북대학교 교수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 간 연계와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참여기관도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기업, 기술금융기관으로 폭을 넓혔다. DGIST와 경북대 등 대구특구 내 5개 대학, 한국기계연구원 등 5개 연구기관을 비롯해 대구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테크노파크 등이 함께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경북지역산업진흥원 등 경북지역 혁신기관,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 등 기술금융 지원기관도 참여했다. 산업계에서는 대구특구 테크노폴리스지구에 입주한 HD현대로보틱스와 지난해 대구특구 지자체 협력사업을 수행한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참석해 논의에 힘을 보탰다. 대구특구본부는 지난해 첫 포럼에서 대경권 과학기술 혁신성장거점 구축의 필요성과 혁신주체 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는 이를 정부의 초광역 혁신거점 육성 정책과 연결하고, 대경권 지역자율R&D사업단과 산.학.연.관의 협력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은일 대구특구본부장은 “이번 포럼은 정부의 지역균형성장 정책과 대경권 혁신주체를 연결하고, 초광역 협력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대경권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혁신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iM금융 “4분기 은행 NIM 반등 기대…새 밸류업 연내 발표”

iM금융그룹이 4분기 iM뱅크의 순이자마진(NIM)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량자산 확대와 부실자산 정리에 속도를 내며 건전성도 개선되고 있다. iM금융지주는 오는 11월 이사회에서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 계획을 논의하고 이후 새로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신수환 iM뱅크 경영기획그룹장 상무는 이날 진행한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IR)에서 “3분기에는 정기예금 관련 요인으로 일시적인 NIM 충격이 있었다"며 “4분기에는 저원가성 자금이 일부 감소하겠지만 금리 급등세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있고, 조달 대비 운용 금리 리프라이싱 효과가 약 2.5배 수준이라 NIM이 전분기 대비 1~2bp(1bp=0.01%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분기 iM금융은 그룹과 은행 NIM이 모두 전분기 대비 축소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그룹 NIM은 1.84%로 전분기 대비 8bp, 은행 NIM은 1.75%로 7bp 떨어졌다. 시장금리 상승으로 자산 수익률은 상승 추세를 보였으나 조달 경쟁 심화와 금리 상승에 따른 핵심예금의 정기예금 이탈 등으로 조달 비용률이 상승했다. 다만 4분기에는 금리 상승분이 대출 금리에 반영되면서 마진 하락 압력이 줄어들 것으로 iM금융은 예상했다. 또 은행 대출 자산 중 6개월 변동금리 비중이 약 40%에 달하는 점도 긍정적으로 꼽았다. iM금융은 이런 흐름을 확인하면서 4분기 NIM을 방어하겠다고 밝혔다. 충당금 부담은 완화되고 있다. 그룹 대손비용률은 0.48%, 은행 대손비용률은 0.4%로 개선됐다. 은행 충당금전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했고, 캐피탈 또한 자동차 금융의 안전자산 위주로 성장하며 충당금전입액이 19.1% 줄었다. iM금융은 시중은행 전환 이후 약 2년 동안 추진해 온 건전성 관리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량 차주를 중심으로 자산을 확대하는 입구 전략과 부실 우려 자산을 적극 정리하는 '출구 전략'을 병행한 결과란 설명이다. 박병수 iM금융 그룹리스크관리총괄 부사장(CRO)은 “지난 2년 동안 건전성 관리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면서 양질의 자산을 담는 작업들을 계속 하고 있다"며 “저수익성이나 부실 우려 자산을 빠르게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하면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실제 9월 말 기준 기업의 우량 등급 자산 비중은 약 56% 수준으로 높아졌다. 자산 성장과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는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올해 그룹 대출 성장률은 7.6%에 달했지만 RWA 증가율은 약 2% 수준에 그쳤다. 은행 RWA 증가율도 약 3% 수준이다. 이에 따라 그룹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3분기 말 12.39%로 전분기 대비 12bp 상승했다. 2024년 발표한 밸류업 계획의 1차 목표인 12.3%를 웃도는 수준이다. 주주환원 확대도 예고했다. iM금융은 지난 7월 발표한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이달 16일 완료했다. 유통 주식 수의 약 1.1%에 달하는 170여만주를 매입했으며, 12월 중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올해 누적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 증가했다. 기존 자사주 매입 신탁계약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11월 예정된 이사회에서 추가 자사주 매입과 관련한 내용을 논의할 전망이다. 연말 이전에는 향후 3년간의 주주환원 방향을 담은 새로운 밸류업 계획을 준비해 발표할 예정이다. iM금융은 기존 밸류업 계획에서 제시한 CET1 비율과 자사주 매입 관련 목표가 2027년 목표 수준에 근접한 만큼 새로운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천병규 iM금융 그룹재무총괄 부사장(CFO)은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소각 확대와 비과세 배당 실시, 분기 배당 도입 등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적극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글로벌사이버대, 2027학년도 ‘뇌교육융합학부’ 확대 개편…뇌인지과학 전공 신설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공병영)가 2027학년도부터 기존 뇌교육대학 소속 학과를 통합·확대해 '뇌교육융합학부'로 개편하고,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뇌인지과학' 학사학위 과정을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뇌교육융합학부는 기존 뇌교육전공과 신설되는 뇌인지과학전공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두 전공은 각각 뇌교육 학사와 뇌인지과학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특히 두뇌훈련 분야 국가공인 민간자격인 '브레인트레이너' 시험과목을 학부 공통 교육과정에 편성해 전공 학습과 자격 취득 준비를 연계한다. 학교 측은 이번 학제개편을 통해 인공지능(AI) 시대에 요구되는 인간의 뇌활용 능력과 인지과학 분야의 전문지식을 함께 교육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뇌교육융합학부의 뇌교육전공은 인간 고유의 뇌활용 능력과 자연지능(Natural Intelligence)을 이해하고 계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해 인간의 감정조절, 자기관리, 메타인지 등 내적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생애주기별 뇌활용 훈련법을 비롯해 감정조절 및 스트레스 관리, 메타인지 향상을 위한 두뇌트레이닝 등이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과 교육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뇌활용 훈련 방법을 교육하고, 관련 분야에서 활동할 뇌교육 전문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새롭게 설치되는 뇌인지과학전공은 인간의 뇌와 인지 작용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하는 교육과정이다. 그동안 뇌인지과학(Brain & Cognitive Sciences) 분야의 학위과정은 카이스트와 이화여대 등 연구중심 오프라인 대학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글로벌사이버대는 이번 개편을 통해 국내 사이버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4년제 정규 '뇌인지과학 학사' 과정을 개설하고, 직장인과 성인학습자도 온라인으로 관련 학문을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 주요 교과목은 신경과학 기초, 인지심리학, 뇌파(EEG) 및 생체신호 데이터 분석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바탕으로 인간의 마음과 뇌의 관계를 이해하고, 과학적 분석 방법을 상담과 인지훈련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전문지식을 교육한다. 학교 측은 심리상담에 뇌과학적 접근을 접목하려는 상담사와 AI·IT 분야 종사자, 인지훈련 전문가 등을 주요 교육 대상으로 제시했다. 뇌교육융합학부는 학사학위 교육과 국가공인 자격 취득 준비를 연계하는 공통 교과과정도 운영한다. 교육부 소관 두뇌훈련 분야 국가공인 민간자격인 '브레인트레이너'의 주요 검정과목을 두 전공 학생들이 함께 이수하도록 편성한 것이 특징이다. 공통 필수 교과목은 두뇌의 구조와 기능, 두뇌특성평가법, 두뇌훈련법, 두뇌훈련지도법 등 4개 과목이다. 글로벌사이버대 관계자는 “재학생은 '뇌교육전공'과 '뇌인지과학전공' 중 어느 전공을 이수하더라도 학부 공통 과정을 통해 뇌기능 평가와 실질적인 두뇌훈련 지도 역량을 습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매전문케어와 브레인아로마 연계학위 과정을 결합해 차별화된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입체적인 커리어 로드맵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사이버대는 이번 학제개편을 계기로 기존 뇌교육 분야의 교육과정에 뇌인지과학의 이론과 분석 방법을 결합해 뇌융합 분야의 교육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뇌활용 훈련을 중심으로 하는 뇌교육전공과 과학적 분석에 기반한 뇌인지과학전공을 연계해 학생들이 관심 분야에 따라 전문지식을 습득하도록 지원한다. 공병영 글로벌사이버대 총장은 “인공지능이 고도화될수록 인간 고유의 자연지능을 깨우는 내적역량과 두뇌훈련의 가치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뇌교육 학위의 뇌활용·훈련 노하우에 사이버대 첫 뇌인지과학 학위의 과학적 공신력을 결합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실무형 뇌 융합 전문인재를 배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사이버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7학년도 뇌교육융합학부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체육학(스포츠건강재활) 전공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이 체육학(스포츠건강재활) 전공의 2027학년도 신입생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신입생 선발은 교수와의 1:1 면접으로 진행되며 실기고사는 치르지 않는다. 서울 노원구에 있는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운동 처방과 스포츠 재활 분야를 교육하는 학사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해당 전공을 통해 졸업 요건을 충족하면 광운대학교 총장 명의의 체육학사(스포츠융합과학) 학위를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자와 2월 졸업예정자, 대입 자격 검정고시 합격자 등이다. 전문대학이나 다른 대학교에서 학점을 이수한 사람도 지원할 수 있으며 나이 제한은 없다. 교육과정에는 운동생리학, 운동역학, 스포츠심리학, 근골격계질환테스트 등이 포함된다. 학교 측은 재학생이 생활스포츠지도사, 건강운동관리사, 전문스포츠지도사 등 관련 자격증 취득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졸업생이 진출할 수 있는 분야로는 운동·건강 트레이너, 운동처방사, 재활 레크리에이션, 스포츠경영·마케터, 생활체육지도자 등이 제시됐다. 모든 수업은 원격 방식이 아닌 광운대학교 서울 캠퍼스 강의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학교 관계자는 “체육학에 관심 있는 수험생들의 입학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며 “수능과 내신성적을 반영하지 않으며 전공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모집은 수능과 내신성적을 평가에 반영하지 않는다. 또한 수시·정시 지원 횟수에도 포함되지 않아 다른 대학 입시와 함께 지원할 수 있다. 학위 취득에 필요한 140학점 가운데 84학점 이상을 정보과학교육원에서 이수하면 광운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 신청 요건을 갖추게 된다. 평균 학업기간은 2년에서 2년 6개월이다. 취득 학위는 4년제 대학 졸업과 동등한 학력으로 인정돼 대학원 진학이나 학사편입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체육학 외에도 컴퓨터공학, 관광경영학, 사회복지학 등의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서 큰불…소방당국 대응 2단계 향상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공식적인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시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 49분경 구룡마을 일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판자촌 밀집 지역 특성상 화재 확산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오후 3시 5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4시 29분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현재 현장에는 인력 168명과 장비 51대가 투입됐으며, 중앙119구조본부의 무인파괴방수차 등 특수장비와 소방헬기도 동원돼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재 여파로 인근 양재대로 대모지하차도 옆 진입로가 전면 통제됐으며, 강남구청은 오후 4시 11분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차량 우회를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구룡마을 화재 보고를 받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거주민의 인명 구조와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진압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똑똑한여행] 하나투어 세일즈포스와 협약·모두투어 ‘이집트, 특별한 초대’…한화리조트·부킹닷컴

◇ 하나투어, CRM·AI 기술 접목해 기업 여행 효율화…공동 사업 모델 검토 하나투어가 세일즈포스 코리아와 기업 여행 분야 협력과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지난 26일 세일즈포스 코리아 본사에서 열렸고 류양길 하나투어 영업본부장과 박세진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세일즈포스 코리아의 CRM·AI 기술과 하나투어의 여행 전문성, 글로벌 네트워크를 묶는다. 고객 데이터와 AI로 고객 경험을 높이고 운영 효율을 끌어올리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협력 범위엔 기업 여행의 영업·마케팅·서비스 운영 효율화와 기업 여행 복지·신규 여행 서비스 분야 공동 비즈니스 모델 검토가 들어간다. 류 본부장은 “기업 해외 출장과 MICE를 비롯해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모두투어, 그랜드 이집트 박물관·나일강 크루즈 담아…대리점 246명에 미서부 교육 모두투어가 이집트 여행 최적기를 맞아 고대 유적과 나일강 크루즈, 홍해 휴양을 묶은 '이집트, 특별한 초대' 기획전을 열었다. 라스베이거스 관광청과는 대리점 대상 '2026 라스베이거스 전국 로드쇼'를 진행한다. 이집트는 여름엔 덥고 건조하지만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기온이 비교적 온화해 유적 관광과 크루즈에 알맞다. 이 시기가 국내 겨울방학과 겹쳐 모두투어는 가족 단위 역사·문화 체험 상품을 늘렸다. 기획전은 출발 확정과 그랜드 이집트 박물관 관람, 카이로 직항, 모두시그니처, 이집트·요르단 일주, 비즈니스석 탑승 6개 카테고리로 짰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그랜드 이집트 박물관은 투탕카멘 황금 마스크와 람세스 2세 석상 등 유물 10만점 이상을 소장하고 있다. 아스완에서 룩소르까지는 나일강 디럭스 크루즈에서 3박을 하고 홍해 휴양도시 후르가다에선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에 묵는다. 로드쇼는 지난 2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에서 시작해 27일 대전, 28일 광주, 29일 대구, 30일 부산으로 이어진다. 올해로 두 번째인 행사엔 모두투어 BP(베스트 파트너) 대리점과 지역별 판매 우수 대리점 관계자 246명이 참석한다. 서울 행사엔 60명이 모여 라스베이거스 관광 명소와 호텔·리조트, 공연, 미식 정보와 그랜드캐니언 연계 일정을 들었다. 올해는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이 교육에 참석한 대리점에 '라스베이거스 스페셜리스트' 수료증을 처음 줬다. 조재광 모두투어 본부장은 “앞으로도 관광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대리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 판매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설악 쏘라노, 투숙객에 컬러감자 1알 무료…원어민 동행 영어 미션 회차당 16명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가 가을을 맞아 자녀 동반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행사를 연다. 강원 특산물 감자를 활용한 '감자절'과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어린이 영어 미션이다. 감자절은 모닥불에 감자를 구워 먹고 놀이도 즐기는 가족 참여형 행사로 투숙객에겐 1명당 컬러감자 1알을 무료로 준다. 영상 감상과 감자 으깨기, 컬러감자 쌓기는 감자가 익는 동안 즐길 거리다. 행사장에선 감자 1알이 1000원짜리 '감자화폐'로 통한다. 무료 영어 프로그램은 6회차로 원어민 강사가 동행해 회차당 16명만 받는다. 어린이들은 영어 주문 완성, 단서 찾기 미션을 수행한다. 감자절은 오는 31일까지, 미션은 11월1일까지 열린다. 행사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고 나무다플래닛과 감자 아일랜드가 참여했다. ◇ 부킹닷컴, 엠브레인 통해 예비·신혼부부 1000명 조사…유럽 35% 최다 부킹닷컴이 가을 웨딩 시즌을 맞아 한국 신혼여행 10대 트렌드를 공개했다. 시장조사기업 엠브레인에 맡겨 1년 안에 결혼할 예비부부와 최근 2년 안에 결혼한 신혼부부 1000명을 처음 조사한 결과다. 응답자의 80%는 연애 때보다 시간과 비용이 더 들어도 장거리 목적지를 택하겠다고 답했다. 신혼여행지는 유럽(35%)이 가장 많았고 동남아시아(19%), 하와이·괌·사이판·몰디브(13%)가 뒤를 이었다. 71%는 1~2개 지역에 오래 머물러 현지를 깊이 경험하길 원했다. 여행 방식은 '100% 자유여행'이 49%로 가장 많았고 단체 가이드 동행 풀패키지는 4%였다. 부부 합산 총예산 800만원 이상이 63%였고 비용을 많이 들이는 항목은 숙소(79%)였다. 현지에서 가장 하고 싶은 활동은 미식 투어(51%)였다. ◇ 농식품부·한식진흥원, 교래 관광상품 3종 운영…주민·지역 식당 참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기자단을 초청해 'K-치킨벨트 제주' 팸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는 지난 26~27일 제주에서 열렸고 기자단은 제주삼다수 공장과 삼다수숲길을 둘러본 뒤 교래 토종닭과 제주 재래닭 구엄닭 요리에 전통주 페어링을 경험했다. K-치킨벨트는 지역 미식 자원과 관광을 잇는 'K-미식벨트' 사업의 하나다. 6월엔 국민추천을 받아 전국 30개 지역 K-치킨벨트 지도를 공개했고 수원·춘천·구미·제주 4개 지역에선 특화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 관광상품은 '구엄닭을 품은 숲, 꼬끼오 교래'를 주제로 당일형 '꼬끼오 깊숲 트레킹'과 '꼬끼오 에그 어드벤처', 1박2일 체류형 '꼬끼오 다이닝 스테이' 3종이다. 상품은 12월13일까지 운영되고 교래리새마을회 등 주민과 지역 식당이 함께한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내년 상반기 순차 재가동

부산 기장 고리 원자력발전소 3·4호기의 계속운전이 허가됐다. 이에 따라 고리 3·4호기는 설비 개선과 정기검사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순차적으로 재가동될 전망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7일 제2026-17회 회의를 열고 고리 3·4호기 계속운전을 위한 운영변경허가안을 표결 끝에 의결했다. 설계수명이 만료된 원전의 계속운전 허가는 2008년 고리 1호기, 2015년 월성 1호기, 2025년 고리 2호기에 이어 네 번째다. 현 정부 들어서는 고리 2호기에 이어 두 번째 계속운전 허가다. 이번 결정으로 고리 3호기의 운전 기간은 2034년 9월, 고리 4호기는 2035년 8월까지 각각 10년 연장된다. 고리 3·4호기는 각각 1985년 9월과 1986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가압경수로형 원전으로, 설비용량은 각각 1025메가와트(MW)다. 40년의 운전허가 기간이 만료되면서 3호기는 2024년 9월, 4호기는 2025년 8월 가동을 멈췄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022년 9월 계속운전 안전성 평가서를 제출하고 2023년 11월 운영변경허가를 신청했다. 원안위는 앞서 계속운전의 주요 관문인 사고관리계획서를 세 차례 논의한 끝에 의결한 데 이어 이날 계속운전 허가 여부를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지 내 환경과 대기확산, 기술기준 적용 등을 놓고 위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최종 논의에는 7명의 위원이 참여했으며 진재용·박종운 위원은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후 표결 결과 찬성 5명, 반대 2명으로 허가안이 통과됐다. 허가가 곧바로 재가동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한수원은 심사 과정에서 확인된 안전성 개선사항을 이행하고 설비 개선과 정비를 마친 뒤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 원안위는 현장에서 후속 조치 이행 여부와 안전성을 확인한 뒤 재가동을 승인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2027년 상반기 중 고리 3·4호기를 순차적으로 재가동한다는 목표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계속운전은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의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뒷받침해 국가 경제와 탄소중립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설비 개선과 정기검사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중국 게임사의 두 얼굴③] 中선 연예인 광고 규제…韓선 유명인 믿고 지갑 연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21년 자국 게임사들의 영업 관행에 제동을 걸었다. 핵심은 두 가지였다. 과도한 과금을 통제하고, 연예인을 이용한 게임 광고를 규제하라는 것이었다. 게임 과몰입과 지나친 소비를 유도하는 영업 방식이 사회에 미치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조치였다. ◇ 中, 과도한 과금·연예인 광고 규제…허위 광고엔 출연자도 법적 책임 중국 정부는 그해 9월 텐센트·넷이즈 등 주요 게임사에 과도한 결제를 유도하는 영업 방식을 개선하고, 이용자의 과몰입을 부추기는 게임 운영을 바꾸도록 요구했다. 연예인을 활용한 게임 광고도 규범화하고 제한하도록 했다. 이듬해에는 유명인의 광고 출연 책임까지 강화했다. 중국 정부는 2022년 10월 유명인이 광고에 출연하기 전 홍보 대상 기업과 상품, 거래 조건 등을 확인하고 광고 내용을 사전에 검토하도록 했다. 직접 사용하지 않은 상품을 사용한 것처럼 추천하는 행위도 금지했다. 중국 정부는 광고주가 유명인에게 체험·사용하도록 제공하는 상품의 품질과 가격, 거래 조건 등이 일반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것과 같아야 한다는 기준도 마련했다. 허위·위법 광고에 관여한 유명인에게도 관련 법률에 따라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지침은 게임뿐 아니라 유명인이 출연하는 광고 전반에 적용된다. ◇ 한국선 중국계 게임사 유명인 광고 잇따라…실제 게임과 차이 논란도 중국계 게임사들은 국내 유명 연예인을 광고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4399코리아가 서비스한 '기적의 검'에는 배우 소지섭과 방송인 강호동 등이 등장했고, '삼국지 전략판' 광고에는 배우 성동일·김성균·최무성이 출연했다. 중국계 모바일게임 '라스트 워: 서바이벌'도 방송인 신동엽 등을 광고에 기용했다. 이 게임은 광고에서 강조한 간단한 전투 방식과 실제 게임의 주요 콘텐츠가 다르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제기되면서 광고의 진실성을 둘러싼 논란을 낳았다. 중국계 게임사 비비게임(BBGame)이 국내 서비스하는 '삼국지왕전'에서는 유명인이 직접 희귀 장수를 획득하는 장면을 광고에 활용했다. 정형돈이 출연한 '도원결의' 광고에는 다섯 차례 추첨으로 유비·관우·장비 세 장수를 모두 획득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게임사가 공개한 개별 획득 확률을 적용하면, 별도의 확정 획득이나 확률 보정 없이 일반적인 추첨으로 세 장수를 모두 얻을 가능성은 로또 1등 당첨보다 낮은 것으로 계산된다. 정형돈은 세 장수를 획득한 뒤 “형들 보셨죠? 이게 바로 저입니다!"라고 말한다. 이어 “지금 접속하면 자원 팍팍 뿌리고 무장 막 다 퍼줍니다", “나 믿고 얼른 와서 드림 덱 만들어보시자고요!"라며 게임 가입을 권유한다. 중국의 유명인 광고 관리 기준에 비춰보면 정형돈이 출연한 광고에서도 실제 이용자와 동일한 추첨 조건이 적용됐는지, 출연자가 광고 내용을 사전에 확인했는지가 중요한 검증 대상이다. 한국에서도 광고의 진실성은 표시광고법 등에 따라 판단할 수 있다. 다만 출연자 개인의 법적 책임은 광고 내용과 제작 과정에 관여한 정도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정형돈이 광고에서 보여준 추첨에 일반 이용자와 동일한 조건이 적용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광고 속 희귀 장수 획득 장면이 실제 게임의 확률에 따라 진행됐는지, 별도의 연출이나 확률 보정이 있었는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그런데도 해당 광고는 여전히 게시돼 있다. 본지가 지난 20일 BBGAME_KR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한 '도원결의' 광고 영상의 표시 조회수는 1589만 회에 달했다. 한국의 표시광고법도 소비자를 속이거나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는 거짓·과장 광고와 기만적인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해외 게임사가 유튜브에 게시한 광고라도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가입과 결제를 유도했다면 국내법 적용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 다만 해당 광고의 위법 여부를 판단하려면 실제 촬영 조건과 광고 제작 과정, 소비자가 상품 획득 가능성을 오인할 우려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광고 출연자 개인의 법적 책임은 광고주의 책임과 구분해 판단할 사안이다. ◇ 정형돈·임용한 광고 5679만 조회…설문 응답자 65% “광고 보고 시작" 중국계 모바일게임 '삼국지왕전'의 정형돈·임용한 광고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가운데, 이용자 커뮤니티 설문조사에서도 두 사람의 광고를 보고 게임을 시작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본지가 지난 20일 BBGAME_KR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한 두 사람의 관련 광고 영상 12편의 표시 조회수는 총 5679만 회였다. 영상별 조회수를 합산한 수치로 실제 시청자 수나 가입자 수를 뜻하지는 않는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삼국지왕전 갤러리에서 진행된 '삼국지왕전 시작하게 된 계기' 설문조사에는 총 120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78명(65%)이 '정형돈·임용한 광고 보고'를 선택했다. '우연히 구글·앱스토어에서 발견'은 25명(20.8%), '친구·지인의 추천'은 10명(8.3%), '기타'는 7명(5.8%)이었다. 유명인 광고를 가입 계기로 꼽은 응답자는 나머지 세 항목을 선택한 42명을 합친 것보다 많았다. 설문 게시물의 댓글에서도 정형돈을 언급하는 반응이 잇따랐다. 한 이용자는 “형돈이땜에 돈 얼마날렸냐 휴"라며 게임에 지출한 돈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다른 이용자는 “형도니어쒸"라고 적었고, 또 다른 이용자는 “형돈이...콱"이라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설문은 특정 게임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조사로, 전체 이용자의 가입 경로를 대표하는 통계는 아니다. 그러나 응답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정형돈·임용한 광고를 게임 시작의 계기로 꼽았다는 점은 유명인 광고의 유입 효과를 살펴볼 단서다. ◇ 광고에선 '수석 전략관'…이용자 “카지노 모집책 꿀벌과 뭐가 다른가" 삼국지왕전은 정형돈과 임용한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면서 두 사람에게 '수석 전략관'이라는 직함을 부여했다. 단순한 광고 출연을 넘어 게임 속 전략적 역할을 맡은 인물처럼 소개한 것이다. 지난 1월 17일 공개된 광고에서 임용한은 “이 모든 건 지휘부인 저의 전략에 따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식 서비스 이후 두 사람이 '수석 전략관'이라는 직함으로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실제로 관련 활동을 이어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수 이용자들 역시 해당 광고 이후 두 사람이 '수석 전략관'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삼국지왕전의 한 이용자는 “나도 정형돈 때문에 게임을 시작했고, 우리 길드에서도 정형돈 광고를 보고 시작했다는 사람이 많았다"며 “디즈니 드라마 '카지노'에서 도박장 손님을 모집하는 브로커 일명 '꿀벌'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삼국지왕전 홍보대행사 영PR과 정형돈 소속사, 임용한 공식 채널 등에 이메일로 여러 차례 질의하고 입장을 요청했으나 원고 작성 시점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 이경민 기자 darkhorse1978@iclo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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