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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천연가스 주배관 140㎞·공급관리소 12곳 추가 확충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를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주배관과 공급관리소를 추가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이달 1일 기준 전국 가스 공급용 주배관 5346㎞, 공급관리소 445개소를 운영중이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해 주배관 길이는 140㎞, 공급관리소는 12개소가 증가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경북 구미 복합발전소 공급을 위한 배관을 건설한 것을 비롯해 전남 보성군 권역(장흥∼보성) 가스 공급용 주배관 건설, 충청권(청주∼사리) 배관망 연장 등으로 인프라를 확충했다. 이에 따라 현재 34개 도시가스 업체를 통해 전국 216개 지자체, 2039만9000세대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보급률은 83.5%에 달한다. 가스공사는 올해 충남 당진·서산 2개 시군의 4천100가구와 4개 산업단지에도 추가로 천연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K-철도 ‘운명 공동체’ 선언…현대로템, 1500억 풀고 생태계 대전환 이끈다

대한민국 철도 산업이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했다. '최저가 낙찰제'로 인한 출혈 경쟁과 수입산 저가 부품의 공세라는 내수 시장의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고, 고부가가치 기술 중심의 글로벌 수출 산업으로 도약해야 하는 기로에 섰다. 이에 완성차 체계 결합 기업인 현대로템이 대규모 상생협력 프로젝트를 전격 가동했다. ◇“함께 숲을 이룬다"…1500억 유동성 수혈·860억 R&D 지원 12일 현대로템은 전날 경남 창원특례시 창원 공장에서 '2026 현대로템 레일 솔루션 상생 협력 컨퍼런스'를 열고 중소 부품 협력사들을 '운명 공동체'로 규정하며 역대급 자금 지원과 기술 이전을 포괄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김종양 국민의힘 의원 등 지역구 국회의원과 50개 핵심 협력사 관계자, 현대로템 임직원 등이 대거 참석해 철도 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최근 고속철 최초 해외 수출에 이어 베트남 메트로 시장 진출이라는 값진 결실은 현대로템과 협력사가 함께 맺은 것"이라며 “글로벌 철도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모든 철도산업 구성원들이 하나의 운명 공동체로 결속해야 한다"고 상생 의지를 천명했다. 현대로템은 협력사의 가장 큰 고충인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해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놨다. 기존 700억 원 수준이던 동반 성장 펀드 규모를 올해 총 1500억 원으로 두 배 이상 늘려 금리 감면을 돕는다. 또한 신한은행, 한국수출입은행과 상생 금융 협약을 맺고 무역 금융과 보증, 우대 금리를 지원해 협력사의 글로벌 시장 동반 진출에 든든한 금융 우산을 편다. 미래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한 R&D 투자액은 과거 연평균 280억 원 수준에서 860억 원으로 대폭 늘린다. 아울러 올해 6500명 이상의 협력사 임직원에게 품질·생산 직무부터 AI 활용,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등 맞춤형 기술 교육을 전액 무상 제공하고 자체 보안 진단과 보안 라이선스 배포 등 전문 컨설팅으로 핵심 기술 유출을 최전선에서 차단할 방침이다. ◇생태계 위협하는 중국산 부품…현장선 “수명 주기 비용 따지는 '종심제' 시급" 현대로템이 전례 없는 규모의 상생안을 내놓은 배경에는 벼랑 끝에 몰린 국내 공공 조달 시장의 뼈아픈 현실이 자리 잡고 있다. 현재 공공 철도차량 조달 시장에 만연한 '최저가 낙찰제'는 1단계 기술 점수만 넘기면 오직 단가만을 낮춘 업체가 수주를 독식하는 기형적인 구조를 고착화시켰다. 극단적인 출혈 경쟁 속에 원가 절감을 위한 저가 중국산 철도 부품 수입액은 2018년 약 4206만 달러에서 2023년 약 6887만 달러로 5년 만에 63.8% 폭증하며 전체 부품 수입액의 46%를 잠식했다. 검증되지 않은 저품질 부품의 범람은 최근 수도권 광역 전동차 고장 사태 등 시민 안전마저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50개 부품 협력사 대표들은 이날 현장에서 생존을 위한 호소에 나섰다. 이들은 검증된 기술 도입을 위한 입찰 참가 자격 조건 강화와 기술력 중심의 입찰 평가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 단순한 초기 도입 가격이 아니라, 열차의 30년 수명 주기 동안 발생하는 생애 주기 비용(LCC)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종합 심사 낙찰제(종심제)'로 패러다임을 당장 전환해야 한다는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다. ◇국산화율 90% 달성한 'K-철도 원팀', 세계 무대 질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대로템과 협력사가 30년 넘게 이어온 끈질긴 기술 결속은 찬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대국민 영업 운행에 돌입한 시속 320km급 신형 고속열차 'KTX-청룡(EMU-320)'은 경제성 등의 이유를 제외한 전체 부품의 90% 이상을 순수 국내 기술로 채우며 사실상 완전한 '기술 주권'을 증명했다. 탄탄해진 밸류체인을 무기로 현대로템은 중소 파트너사들과 'K-철도 원팀(Korea One Team)'을 꾸려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LA 메트로 전동차 사업(약 8845억 원)에서는 아예 현지에 전장품 조립 공장(HRSEA)을 세워 국내 협력사들을 동반 진출시켰고, 호주 퀸즐랜드(약 1조 2164억 원) 사업에서도 상생 진출의 활로를 뚫었다. 특히 K-철도 125년 역사상 최초의 고속철 수출인 우즈베키스탄(2700억 원) 사업과, 향후 100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베트남 북남 고속철도의 핵심 교두보가 될 호찌민 메트로 2호선(4910억 원) 턴키 수주는 대한민국 철도 기술의 우수성과 촘촘한 공급망의 위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쾌거로 평가받는다. ◇5조 규모 'KTX 대폐차' 골든 타임…생태계 살릴 국가적 결단 필요 글로벌 도약을 앞둔 K-철도 생태계의 명운을 가를 최대 분수령은 향후 수년 내 다가올 약 5조 원 규모의 'KTX-I 대폐차(노후 열차 전면 교체)' 사업이다. 2004년 도입된 1세대 KTX 46대가 설계 수명(30년) 도래로 교체가 시급하지만, 21조 원의 누적 적자를 안고 있는 코레일의 독자적 자금 조달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더욱이 일반 광역철도와 달리 고속열차 전면 교체에 대한 국비 지원의 법적 근거가 부족해 관련 내용을 담은 '철도산업발전기본법(철산법)' 개정안 통과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한 국회의원들도 철도산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허성무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창원 성산구)은 “차량 한 편에 들어가는 수천 개의 부품 하나하나에 협력기업의 기술과 땀이 배어 있다"며 “앞으로 추진될 KTX-I 대폐차 사업이 국내 기술과 부품 생태계를 지키고 키우는 방향으로 추진되도록 입찰 제도 개선과 철도 산업 지원 입법을 상임위에서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김종양 국회의원(국민의힘, 창원 의창구) 역시 “나무는 혼자서 숲을 이루지 못하듯, 현대로템과 협력사들은 함께 숲을 이루고 있다"며 K-철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당적 지원을 다짐했다. 전문가들은 최소 5조 원 규모의 이 거대 내수 프로젝트가 구태의연한 최저가 입찰로 저가 외산 부품사들의 배를 불리는 전철을 밟아선 안 된다고 경고한다. 엄격한 종심제를 통해 국내 300여 개 토종 협력사들의 생태계에 투명하게 재투자돼야만 이로써 확보된 기술력과 자본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메가 인프라 수주전에서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협력사는 현대로템의 중요한 동반자이자 철도산업 경쟁력의 핵심축"이라며 “앞으로도 상생협력 문화를 전방위로 확대해 K-철도가 세계 시장을 온전히 선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대전 공장 사망사고에”…정부, 2년간 전국 공장 19만동 조사

정부가 올해부터 2년 간 전국 총 19만동 공장과 창고 대상으로 화재안전 실태조사에 나선다. 최근 대전 안전공업 화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사고 등으로 노동자 사망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정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공장·창고 화재안전 실태조사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다음 주부터 4주간 경기도 내 공장 100여동에 대해 화재안전 시범조사를 실시한다. 이어 올해 말까지 위험물 취급 공장 4만동을 점검하고, 내년 말까지 15만동에 대한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전국의 연면적 500㎡ 이상 공장·창고다. 위험물 보관소와 고위험 사업장은 규모와 관계없이 조사한다.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소방청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합동조사반과 건축사, 소방기술사 등 민간 전문가도 함께한다. 고위험 시설은 전문가 중심으로, 일반 시설은 청년 인력을 활용해 조사할 방침이다. 조사반은 건축과 소방, 산업안전 전 분야에 대한 화재 취약성, 법규 위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위반 건축물 여부, 스프링클러와 소화전 설치 상태, 위험물 취급 여부, 전기·화학안전 관리 실태 등이 집중 점검 요소다. 정부는 불법 증축 등 위반 사항과 안전관리 미흡 사항 적발 시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장과 창고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도 개선한다. 지난 3월 대전에서 발생한 안전공업 화재로 노동자 14명이 사망했다. 이달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로 5명이 숨졌다. 아울러 정부는 '제2 반도체' 육성의 일환으로 차세대 전력반도체 상용화 기술 로드맵을 이달 중 완료하기로 했다. 최근 인공지능(AI), 전기차, 전력망 고도화 등으로 전력반도체 수요 급증에 대비해 정부는 차세대 전력반도체 상용화 목적의 대형 연구개발(R&D) 사업에 착수한다. 전력 반도체는 전력을 변환·제어하는 핵심 부품으로 전기차,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산업용 전력기기 등에 활용된다. 전력 효율이 미래 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상황에서 차세대 전력반도체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 확보가 중요하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정부는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조기 상용화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오는 9월 소형모듈원자로 개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현재 차세대 전력반도체와 소형모듈원자로 포함, 스마트농업, K-뷰티 등 15개 분야를 초혁신경제 프로젝트로 선정해 추진 중이다. 구 부총리는 “차세대 전력반도체의 수요기업과 연계한 대형 R&D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초혁신경제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분야를 집중 지원해 '제2, 제3의 반도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패트롤] 대구시의회-경주시-청도군-대구북구-영남대-영남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제325회 임시회 기간인 12일 신천 프러포즈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안전한 시공과 철저한 공정 관리를 당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허시영 건설교통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해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위원들은 공사 구역 내 안전시설 설치 상태를 비롯해 하천 오염 방지 대책,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신천 프러포즈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43억원을 투입해 직경 45m, 면적 1천590㎡ 규모의 원형 복층 데크와 광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교각과 상부 거더 설치 공정이 완료된 상태로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업의 핵심 시설인 원형 데크는 연인 간 사랑의 약속을 상징하는 반지 형태로 조성된다. 상부 공간에는 다양한 바닥 조명과 신천 수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가 설치되며, 하부 공간에는 카페 등 식음료 시설과 휴식 공간, 홍보 부스가 들어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건설교통위원들은 현장 시찰 과정에서 공사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변 공사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허시영 건설교통위원장은 “신천 프러포즈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대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추억을 제공하는 대표 수변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철저한 공정 관리와 안전 확보를 통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신천 프러포즈 조성사업은 신천의 수변 경관과 문화·관광 기능을 연계해 도심 관광 활성화와 시민 휴식공간 확충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1일 보건교육장에서 관내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옴 예방관리 실무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옴 발생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일선 모니터기관 담당자들의 감염병 예방·관리 역량을 높이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피부과 김동현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줌(Zoom)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교수는 옴의 발생 특성과 전파 경로를 비롯해 진단 기준, 접촉자 관리 요령, 환경 소독 방법, 감염병 신고 및 처리 절차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교육을 통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확산 방지를 위한 관리 방안을 공유하고 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질병정보 모니터망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담당자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감염병 감시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과 협력 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주시보건소는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통해 감염병 의심 사례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지역사회 감염병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교육과 정보 공유를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최근 감염병 예방과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1일 보건소 4층 대회의실에서 청도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생활지원사 35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생활지원사들의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본소생술 이론 및 실습을 비롯해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응급처치 시 행동 요령, 가슴압박 심폐소생술,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응급조치 등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응급처치 기술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제 응급상황을 가정한 실습 위주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마네킹을 활용해 심폐소생술을 직접 시행하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절차를 반복적으로 익히며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청도군은 이번 교육이 노인 돌봄 현장에서 근무하는 생활지원사들의 응급 대응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활지원사들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어르신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돌보는 만큼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크다. 장영배 청도군 보건행정과장은 “심정지와 같은 응급상황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지원사들이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대구 달서구 진천역 지하철 방화 시도와 서울지하철 5호선 방화 사건, 함지산 도심 산불 등 각종 재난 사례를 계기로 공직자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북구청 직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대구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2003년 2·18 대구지하철 참사의 교훈을 바탕으로 지하철 사고 발생 시 연기와 어둠 속에서 대피하는 체험을 비롯해 화재 상황이 재현된 실내 공간 탈출, 화재 진압 및 대피 훈련, 완강기를 활용한 고층 건물 비상 탈출 체험 등을 실시했다. 또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사고 발생 시 행동 요령 교육과 함께 화재와 지진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도 병행해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북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재난 발생 시 침착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최근 잇따른 화재와 각종 재난 사고로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5기 졸업 동문들이 모교를 찾아 후배들을 응원하고 대학 발전을 위해 약 6천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영남대 로스쿨은 지난 5일 법학전문대학원 3층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제5회 모교방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5기 졸업생을 비롯해 이병준 교육혁신부총장, 서보건 로스쿨 원장, 전·현직 교수진과 영남대 법조동문회, 재경천마법조회 관계자 등 각계에서 활동 중인 동문 법조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5기 동문들은 졸업 10주년을 맞아 후배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대학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 약 6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법조계 각 분야에서 활동하며 쌓은 경험과 성과를 모교에 환원하고 후배들의 성장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보건 영남대 로스쿨 원장은 “졸업 10주년을 맞은 동문들이 매년 모교를 찾아 후배들을 위해 뜻을 모아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선배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은 후배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으며, 이러한 전통이 영남대 로스쿨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영남대 로스쿨의 모교방문 행사는 2023년 1기 졸업생들의 발전기금 기탁을 시작으로 매년 이어지고 있다. 1기부터 4기까지 졸업생들이 졸업 10주년을 맞아 발전기금을 전달한 데 이어 올해 5기 동문들까지 참여하면서 영남대 로스쿨만의 대표적인 동문 문화로 정착했다. 대학 측은 이 같은 전통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동문과 재학생, 교수진 간 유대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선배 법조인들의 경험 공유와 지속적인 교류는 후배들의 진로 설계와 역량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영남대 로스쿨은 동문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각종 교육 성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변호사시험 합격률과 석사학위 취득률에서 전국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신규 검사 선발시험에서는 전국 로스쿨 가운데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매년 모교를 찾아 후배들을 격려하고 발전기금을 전달해 주는 동문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동문들의 관심과 지원은 영남대 로스쿨의 경쟁력과 위상을 높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법조인을 넘어 인류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지역 금융을 이끄는 최고경영자를 초청해 금융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의 의미를 조명하는 특별강연을 마련했다. 영남대 로스쿨은 지난 8일 정규 교과목 '법과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황 회장은 이날 '지역경제와 iM금융의 상생'을 주제로 지역 금융의 역할과 책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금융의 공공적 기능 등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에서는 다양한 통계 자료와 금융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경제와 금융산업의 상호 연관성을 설명하고, 수도권 중심 경제 구조 속에서 지역 금융기관이 수행해야 할 역할과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황 회장은 지역 금융이 단순한 자금 중개 기능을 넘어 지역 기업과 산업을 지원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공공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금융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 금융은 지역 기업과 산업, 주민의 삶을 뒷받침하는 공공적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금융 현장에서 축적된 실무 경험과 사례를 통해 법률가가 이해해야 할 경제·산업 구조를 입체적으로 소개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서보건 영남대 로스쿨 원장은 “법과 사회적 책임은 법률가가 사회 각 분야와 어떻게 연결되고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하기 위한 과목"이라며 “지역 금융을 이끄는 전문경영인의 경험과 통찰이 학생들에게 현실감 있는 시각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공공성과 실천적 책임의식을 갖춘 법조인을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대 로스쿨이 2026학년도 1학기 신설한 '법과 사회적 책임'은 릴레이 특강 형식의 정규 교과목이다. 법조계뿐 아니라 기업·의료·공공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법률가의 공공성과 사회적 영향력, 책임의 균형을 폭넓게 다루고 있으며, 안대희 전 대법관과 오대국 SDG엔텍 회장, 우상현 W병원장 등이 강연자로 참여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트럼프 “합의 임박” 외쳤는데…美·이란 협상 계속 지연된 이유는 [이슈+]

이란전쟁 종식을 위한 최종 합의가 임박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과 달리 협상이 수차례 난항을 겪고 있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미국과 이란이 실제 협상을 진행하는 방식 때문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과장된 발언, 폭격 위협과 회유 전략 등이 협상에 혼란을 키우는 요인으로 거론되지만 합의 도출이 쉽지 않은 또 다른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사안에 정통한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 전문가, 소식통들은 현재 미국과 이란의 협상 방식이 실질적인 대화라기보다 메시지를 주고받는 데 수일이 걸리는 복잡하고 느린 절차에 가깝다고 입을 모은다. 미국 협상단이 전달한 제안은 복잡한 외교 경로를 거쳐 이란 측에 전달된다. 특히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 초기에 부상을 입은 모즈타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행방을 숨기기 위해 인편을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당국은 하메네이가 암살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어 그의 소재를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전시 상황으로 이란 내 통신 환경이 원활하지 않은 점도 협상 속도를 늦추는 요인으로 꼽힌다. 한 외교관은 왓츠앱 메시지가 상대방에게 전달되는 데 최대 48시간이 걸리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의 제안과 답변은 중재국인 파키스탄 정부 관계자들이 전화 통화나 이란 방문 등을 통해 전달한 뒤, 다시 인편을 통해 이란 지도부에 전달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미국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란의 이러한 의사결정 체계가 지나치게 느리고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이란의 요구를 모두 수용한다고 가정하더라도 합의문 서명까지 최소 5일은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답변을 받는 데만 5~6일이 걸린다"며 “우리가 많이 겪고 있는 문제는 답변을 전달하는 데 시간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이고, 합의가 며칠 안에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보도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통령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는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직접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위트코프 특사는 지난 4월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미·이란 대면 회담 이후 중동을 방문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협상 지연이 이란의 의도적인 전략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란은 디지털 기록이 남아 최고지도자의 위치가 노출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부친이자 전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이란전쟁 발발 직후 사망했다. 또 미국이 두 차례 협상 이후 이란을 폭격한 전례가 있는 만큼 미국에 대한 이란의 불신도 여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역시 과거 카타르 도하에서 친이란 무장정파 하마스 관계자들을 공격해 5명의 사망자를 낸 바 있는 등 협상 관계자들을 표적으로 삼은 전력이 있다. 외교관들과 걸프 지역 관계자들은 이란이 의도적으로 시간을 끌면서 미국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에 말했다. 전 미 중동 평화협상 대표인 데니스 로스는 “이러한 상황은 이란의 국익에 부합하며 미국을 더욱 초조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은 미국의 불안감을 활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이 임박했다고 말할 때마다 이란은 시간을 끄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한다"며 “이들은 압박이 트럼프 대통령이 가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백악관에서 “우리는 방금 이란과의 전쟁에 대한 훌륭한 합의를 이뤄냈다"며 “서명 시점은 매우 가까울 수 있고, 아마도 이번 주말 유럽에서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은 이란 지도부가 미국과의 어떠한 합의문도 승인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현재 협상 문안의 상당 부분이 정리됐지만 이란은 '레드라인'에 대해서는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아직 이 사안에 대해 최종 결론에 도달하지 않았다“며 “매우 중요한 사안인 만큼 현재 관련 의사결정 기구들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패트롤]영천시-경산시-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DGIST-대구환경청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는 12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6년 안전보건지킴이 발대식'을 열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안전관리 활동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안전보건지킴이는 산업안전 분야 전문지식과 현장 경험을 갖춘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2인 1조 총 3개 팀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소규모 사업장과 영천시가 발주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과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현장을 중심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개선을 유도하는 한편, 사업장별 특성에 맞춘 안전관리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영천시는 안전보건지킴이 운영을 통해 상대적으로 안전관리 여건이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산업재해 예방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애 영천시 부시장은 발대식에서 “산업 현장에는 다양한 위험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안전보건지킴이의 전문성과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안전보건지킴이 운영과 함께 정기 현장점검, 안전보건교육, 위험성 평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중대재해 예방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조현일 경산시장이 재선 이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현장 중심 시정 운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 시장은 지난11일 지역 기업인 ㈜엘라인과 효림산업㈜를 잇달아 방문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경제 중심 행정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방문은 남천 자연생태하천 조성사업과 청소년수련관 건립 현장 점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에 이은 민생 현장 행보의 연장선으로,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 성장 지원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시장은 먼저 로봇·E-Mobility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엘라인을 찾아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연구개발 현황과 산업 동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과 미래 신산업 육성 방안,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효림산업㈜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글로벌 경기 둔화와 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도 투자와 고용 창출에 힘쓰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지역 제조업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인력난 해소와 판로 확대, 기술개발 지원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지원의 필요성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시장은 “기업이 성장해야 양질의 일자리가 늘고 지역경제도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해답은 결국 기업 경쟁력 강화에 있는 만큼 행정이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현장을 직접 찾아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기업 지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산시는 미래 신산업 육성과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현장 방문과 간담회 등 소통 행정을 확대하고, 기업 성장과 투자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현장 중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박승철헤어과 학생들이 '제39회 대구광역시장배 미용경기대회 & K-Beauty Festival'에서 대구광역시장 금상을 비롯한 주요 상을 휩쓸며 출전 학생 전원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남이공대학교는 박승철헤어과 학생 22명이 지난 11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6 대구국제뷰티엑스포'와 연계해 열린 행사로, 지역 미용 인재들의 기술력과 현장 실무 능력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미용 경연대회다. 전국의 예비 미용인과 뷰티산업 관계자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박승철헤어과 학생들은 헤어 분야 컷트와 퍼머넌트웨이브 부문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무 역량과 창의적인 스타일링 능력을 선보이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세훈 학생과 박다혜 학생은 대회 최고상인 대구광역시장 금상을 수상했으며, 박정직 학생은 은상, 서예빈 학생과 조민제 학생은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김은진 학생은 국회의원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대회장상 부문에서도 수상이 이어졌다. 김현희△유지윤△노상규△서다미△윤수빈△남하율△허다경 학생은 대회장 금상을 받았으며, 이진경△박인혜△류한성△서선영△신지안△박건우△신승욱 학생은 대회장 은상을 수상했다. 또 신준희△강다영△신채영△신예진△류민지△송미나△김재민△이서현△김은진△서현진△최은지△최민경△김소민 학생은 대회장 동상을 수상하며 출전 학생 전원이 입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학생들은 자격증 커트와 퍼머넌트 일반형, 퍼머넌트 혼합, 창작 퍼머넌트 등 다양한 종목에 참가해 고른 성과를 거뒀다. 이는 학과의 현장실무 중심 교육과 체계적인 대회 준비 과정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영남이공대학교 박승철헤어과는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전문 헤어디자이너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현장실습과 산업체 연계 교육, 자격증 취득 지원, 각종 미용대회 참가 등을 통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수비 박승철헤어과 학과장은 “대구광역시장 금상 수상을 비롯해 출전 학생 전원이 수상한 것은 학생들의 노력과 교수진의 체계적인 실무교육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경험과 대회 참여를 통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헤어아티스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12일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일본 준신가쿠엔대학교와 방사선학 분야 교육 협력 및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근 대구보건대 경영부총장과 김경용 국제교류처장, 심재구 방사선학과장, 후쿠다 요노스케 준신가쿠엔대 총장, 무라카미 세이치 방사선학과장, 구연화 국제교류처장 등 양 대학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방사선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양 대학 간 교육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 후쿠오카에 위치한 준신가쿠엔대학교는 보건의료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방사선기술과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간호·의료기술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강점을 갖고 있다. 양 대학은 협약에 따라 하계·동계 단기연수와 전공 실습 체험 프로그램 등 학생 교류를 확대하고 MRI와 방사선치료 분야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영상 교육 교류를 비롯해 교수 공동연구, 학술대회 공동 참여, 학생 공동 포스터 발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준신가쿠엔대학교 방문단은 이날 대구보건대학교 캠퍼스와 방사선학과 실습시설, 대구보건대학교병원을 둘러보고 교류 간담회를 통해 향후 협력 과제와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영근 경영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국내를 넘어 다양한 교육환경과 보건의료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 대학이 축적해 온 교육 노하우를 공유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바탕으로 해외 대학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는 지난 11일 대구스케일업허브(DASH)에서 '국가전략 및 교통인프라 연계 대구·경북 UAM 미래항공 포럼'을 개최하고 지역 맞춤형 도심항공교통(UAM) 발전 전략과 미래항공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가 미래항공 전략과 지역 교통·산업 인프라를 연계한 UAM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대구·경북 지역에 최적화된 실증 사업과 인프라 구축, 통합운용 체계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DGIST가 주최하고 DGIST UAM사업단과 ICT연구본부,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 대구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했다. 대구광역시와 스마트드론기술센터,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포럼에서는 정부의 K-UAM 상용화 정책에 발맞춰 대구·경북의 교통 및 산업 여건을 기반으로 한 미래항공 발전 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대구경북신공항과 대구산업선, 광역철도, 산업단지 등 지역 핵심 인프라를 UAM과 연계하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행사는 △제도·인증 대응 △실증 및 인프라 구축 △통합운용·관제 기술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공공형 기체 국산화,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 환승체계 구축, 통합관제 기술 개발 등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핵심 과제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UAM은 전기동력 기반의 미래형 항공 모빌리티로 도심 내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물류와 재난 대응, 응급의료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이 가능해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광역교통망 확충, 주요 산업단지 집적 등 미래항공산업 육성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어 UAM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지호 DGIST UAM사업단장은 “이번 포럼은 대구·경북 UAM 사업이 정책 구상을 넘어 실제 지역 교통망과 산업 인프라, 실증 기반과 연결되는 구체적인 실행 방향을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DGIST의 연구·실증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공공 UAM 모델을 발굴하고 미래항공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GIST는 포럼 결과를 바탕으로 대구시와 관계기관, 산업계,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AI, 자율주행, 로봇, 센서, 통신, 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UAM 실증 노선 개발과 버티포트 구축, 통합운용 및 관제 기술 고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12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내 행복한 어린이집에서 열린 '초록 온(On) 플리마켓' 행사와 연계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탈플라스틱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탈플라스틱 실천 문화 정착을 위한 맞춤형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구환경청은 상반기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청사 어린이집 원생과 인근 어린이집 아동, 학부모, 청사 직원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탈플라스틱 교육과 환경문제 관련 퀴즈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플라스틱 사용 저감의 필요성을 배우고 자원순환의 가치를 체험했다. 또한 플리마켓 운영과 함께 마련된 홍보부스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탈플라스틱 행동 수칙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환경청은 이날 행사에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다회용기 사용 생활화 등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탈플라스틱 9대 실천수칙'을 안내하며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탈플라스틱 실천은 특정 계층만의 과제가 아닌 국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야 할 환경 실천 운동"이라며 “미래세대인 어린이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실천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자원순환 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방환경청은 대상별 맞춤형 환경교육과 홍보 활동을 확대해 탈플라스틱 문화 정착과 자원순환 사회 구현을 위한 실천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군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금정고가차도 군포역→호계 방향 구간을 긴급 보수공사에 따라 전면 통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통제는 11일 오후 6시경 금정고가차도 군포에서 안양 방면 하부 슬래브 표면 일부가 탈락한 데 따른 긴급 조치다. 사고 발생 위치는 금정동 232-2번지 일원 금정고가차도 하부 구간이다. 사고 확인 즉시 군포시는 현장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추가 낙하물 발생 가능성 등을 고려해 군포역에서 호계 방향 고가도로를 전면 통제했다. 현재 긴급 보수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사는 오는 14일까지 마무리한 뒤 통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다만 현장 여건과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개방 시점은 변동될 수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 당선인은 임기 시작 전 시민 안전을 위한 첫 현장 행보로 금정고가차도 긴급보수 현장을 찾아 교통 통제 상황과 보수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한대희 당선인은 “시민 안전보다 우선하는 것은 없다"며 “통행 불편이 있더라도 안전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시민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긴밀히 협력하고, 개방 전까지 현장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군포시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 안내와 현장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시민은 금정고가차도 군포역→호계 방면 이용을 자제하고, 우리은행사거리에서 군포고가교 방향으로 우회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군포시는 공사 기간에 현장 안전관리와 교통 안내를 지속 실시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이달 1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치맥축제와 연계해 '부천맛집 할인 페스타'를 개최한다. 행사는 내달 3일부터 4일까지 열릴 '2026년 부천 위조이 치맥축제 in BIFAN'을 앞두고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페스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음식관광 확대를 위해 기획됐으며, 부천시 지정 우수 외식업소 '부천맛집' 14곳이 참여해 업소별 5~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은 축제 기간 전후까지 이어져 방문객이 부천의 대표 맛집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방법은 카카오톡에서 '부천시' 채널을 추가하면 할인쿠폰이 자동 발급되며, 음식점 이용 시 쿠폰을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부천알리미' 구독자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부천시 식품위생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참여 맛집은 경인로570숯불구이, 나리스키친, 분더커피바, 브런치위치, 브레드레시피, 솔사랑, 송도숯불장어구이전문점, 시골애(愛), 에페리, 작동오리불고기, 천리향양꼬치구이, 청학재, 털보꽃게아구, 파스타시즌 등 14곳이다. 이번 행사는 부천맛집 영업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별도 재정 지원 없이 자체 부담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부천시는 이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축제 분위기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수영 부천시 식품위생과장은 12일 “이번 할인 페스타를 통해 치맥축제를 찾는 방문객이 부천의 다양한 맛집을 함께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국무총리 표창에 이은 성과로, 부천시 재난 대응 역량이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따라 실시하는 법정 훈련으로, 대형 재난 발생에 대비해 지방자치단체와 소방-경찰-군부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협업체계와 현장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종합훈련이다. 부천시는 작년 훈련에서 열수송관 파열에 따른 지반침하와 지하 기계실 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 건축물 일부 붕괴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전 중심 대응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부천시를 비롯해 부천소방서, 원미경찰서, 군부대 등 27개 기관-단체와 시민 등 약 200명이 참여했으며, 재난안전상황실 토론훈련과 부천체육관 현장훈련을 연계해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2일 “이번 표창은 재난에 대비해 부천시와 유관기관, 시민이 함께 대응체계를 점검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재난에 강한 안전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부천시는 재난 유형별 대응체계를 지속 보완하고,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내달 민선9기 공식 출범을 앞두고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시민경청회'를 열고 시민과 소통 강화에 나선다. 민선9기 출범을 앞둔 임병택 시흥시장은 민선7기부터 시작된 8년간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책상이 아닌 현장을 먼저 찾으며 '일하는 시장'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시민경청회를 통해 임병택 시장은 지역 곳곳에 찾아가 시민 목소리를 청취하고, 관계부서와 즉각적인 해결 방안을 찾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민선8기 주요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민선9기 시정 방향과 핵심 공약을 시민에게 설명한다. 시민경청회는 △25일 오후 3시~5시 정왕평생학습관 대강당 △26일 오후 3시~5시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 △27일 오전 10~12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각각 열린다. 시흥시는 내실 있는 소통을 위해 12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시흥시 누리집 및 블로그에 게시된 홍보 포스터 내 네이버 폼(naver.me/FIcL8Zin)을 통해 사전 질문을 접수한다. 시민경청회 참석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참석자를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시흥시 누리집 게시와 개별 안내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좌석은 자율 배석으로 운영되며 행사장 여건에 따라 현장 참석 인원이 제한될 수 있다. 접수된 질문은 시민경청회 현장에서 임병택 시장이 직접 답변하며, 현장에 참여한 시민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임병택 시장은 12일 “앞으로 4년 내 시흥 미래 40년을 위한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를 내비치며 “민선7기부터 시작한 변화와 도약의 여정을 민선9기에 반드시 완성하는 동시에 시흥시민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관내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년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 평가' 결과를 누리집에 12일 공표했다. 명예공중위생 감시원을 포함한 위생서비스 평가반은 4월21일부터 5월8일까지 관내 324개 공중위생업소에 대해 공중위생관리법상 준수사항 등 위생서비스 수준을 점검했다. 안양시는 항목별 평가를 통해 각 업소를 녹색등급(최우수)-황색등급(우수)-백색등급(일반) 등 3개 등급으로 구분했다. 녹색등급은 시설환경, 서비스 품질 등 법적 준수사항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권장 사항 등 평가항목 결과가 90점 이상이고,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업소에 부여한다. 평가 결과, 녹색등급을 받은 업소는 113곳(숙박업 62곳, 목욕장업 8곳, 세탁업 43곳)으로 집계됐다.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 평가는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하며, 내년에는 이용업-미용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세부 사항은 안양시 누리집 '정보공개' 메뉴에서 '부서자료실'에 있는 게시물을 확인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 및 공표를 통해 업소들이 자율적으로 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서비스를 제고하도록 유도해 쾌적한 공중 위생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건강과 삶의 질 제고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시민과 기업이 일상생활 및 경제활동 과정에서 겪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2026년 의왕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이 직접 체감하는 규제 애로사항과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해 행정에 반영하고, 보다 편리한 생활환경과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11일부터 30일까지이며, 규제혁신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생활 부문(시민복지, 일상-안전) △기업 부문(취업-일자리, 산업-기업) △적극행정 저해 걸림돌 부문 등이다. 다만 비규제 사항이나 단순 건의, 진정, 타 기관에서 이미 채택된 제안 등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 참여를 원하는 경우 의왕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wdnsl@korea.kr), 우편 또는 방문(시청로 11, 기획예산과 정책혁신팀)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효과성, 실현 가능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사전심사와 2차 최종 심사를 거치게 되며, 이를 통해 △최우수상 1건(100만원) △우수상 2건(각 50만원) △장려상 2건(각 30만원) △노력상 5건(각 10만원) 등 10건의 우수 규제개혁 아이디어가 선정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오는 8월 중 의왕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수상자에게 개별 통지될 계획이다. 의왕시는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자치법규 개정 또는 중앙부처 건의 과제로 활용하는 등 실질적인 규제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2일 “시민과 기업이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함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규제혁신 과제"라며 “생활 속 작은 아이디어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LG CNS, 기업용 에이전틱 AI ‘에이엑스씽크 클로’ 출시

LG CNS가 데스크톱 PC와 서버를 연계해 사용자의 말을 듣고 업무를 알아서 처리하는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에이엑스씽크 클로(a:xink Claw)'로 기업 업무 자동화 시장을 공략한다. LG CNS는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에서 '에이엑스씽크 라이즈' 행사를 열고 클로 출시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클로는 자연어 명령만으로 사용자 PC 안에서 메일과 전사자원관리(ERP), 데이터베이스, 문서, 사내 업무 시스템을 분석하고 필요한 업무를 대신 처리하는 데스크톱 에이전틱 AI다. 사용자 PC에서 일하는 AI와 서버에서 일하는 AI를 결합해 판단과 실행 모두 AI가 담당하는 것이 클로의 핵심이다. 클로가 사용자 PC와 업무 시스템을 돌아다니며 작업을 수행하고, 서버에 탑재된 에이전트인 '에이엑스씽크 웍스(a:xink Worx)'가 사용자 요청의 맥락을 이해하고 데이터 분석과 의사결정 지원, 프로세스 관리를 담당한다. 보안성 측면에서는 AI가 수행한 작업을 확인·관리하는 보안 체계와 사내 정보의 외부 유출을 차단하는 기능을 내장했다. LG CNS는 자체 검증 결과 클로를 활용해 반복 업무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프로젝트 운영 보고서 작성의 경우 데이터 수집·정리와 표·차트 생성, 분석 코멘트 작성, 검토·발송에 이르는 전 과정을 에이전틱 AI가 자동 처리해 기존 180분 걸리던 작업 시간을 10분으로 92% 단축할 수 있었다. LG CNS는 에이전틱 AI 기반의 IT 서비스 운영 플랫폼 '에이엑스씽크 IT 서비스 매니저'도 출시할 예정이다. IT 서비스 매니저는 기업 IT 서비스 운영 현장에서 일어나는 서비스 요청, 장애 대응, 운영 보고, 매뉴얼 관리 등 일상적인 업무를 AI로 자동화하는 플랫폼이다. 기업마다 다른 운영 프로세스를 코딩 없이 자연어 명령만으로 바꿀 수 있다. 이를 토대로 LG CNS 에이엑스씽크는 △업무 포털·그룹웨어 웍스(Worx) △AI 통·번역 트랜스레이터 △모바일 오피스 웍스엠(Worx M) △공간 이용 모바일 슈퍼앱 커넥트온(Connect ON) △기기 관리·제어 디바이스(Device) △회의 관리·지원 밋 업(Meet Up) △출입·보안 패스(Pass) △문서 작성 어시스턴트 닥(Doc) △지능형 챗봇 서비스 (Chat) 등 11개 모듈 기반의 풀스택 라인업으로 확장됐다. 향후 LG CNS는 기업의 업무 환경 통합용자과 PC·사내 시스템 자동화, 트랜스레이터를 활용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까지 지원해 기업 업무 전반을 하나의 에이전틱 AI 워크플레이스 플랫폼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찬 LG CNS 디지털AX사업담당(상무)은 “에이엑스씽크 클로와 에이엑스씽크 IT 서비스 매니저는 챗봇이 답변을 주는 단계를 넘어, 내 PC와 사내 업무 시스템에 직접 연결돼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차세대 기업용 AI"라며 “기업이 안심하고 AI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속 발전시키고,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박형준, 임기 나흘 앞두고 퇴임…부산시정 이끈 5년 마침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임기를 나흘 남겨두고 시장직에서 물러난다. 부산시는 12일 박 시장이 오는 26일 공식 퇴임한다고 밝혔다. 법정 임기는 30일까지지만 남은 기간은 연가를 사용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측이 집무실을 정비하고 시정 인수 작업을 준비할 시간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2021년 보궐선거로 부산시장에 오른 박 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5년 가까이 부산시정을 이끌었다. 가덕도신공항 추진, 산업은행 부산 이전, 2030세계박람회 유치전, 15분 도시 정책 등 굵직한 현안을 주도했지만 지난 6·3 지방선거에서는 3선 도전에 실패하며 시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박 시장의 퇴임은 단순한 자리 이동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부산시청은 이미 차기 시정을 준비하는 분위기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내달 1일 취임하는 전재수 당선인을 중심으로 민선 9기 체제의 밑그림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큰 관심은 조직개편과 인사다. 전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부산의 해양 기능을 강화하고 북극항로 추진본부 설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에 따라 해양 분야 조직 확대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박형준 시정의 대표 정책으로 꼽히는 15분 도시와 디자인 정책,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 관련 조직은 조정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인사 폭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국장급 간부들의 퇴직이 잇따른다. 다음 달 정기인사에서만 국장급 4명이 퇴직하고 내년 초까지 3급 이상 간부 10여 명이 공직을 떠난다. 새 시장 취임 직후 단행될 첫 인사는 민선 9기 시정 철학을 보여주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전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역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라는 이름의 인수위는 지난 10일부터 20일간 활동하며 민생 현안과 미래 성장 전략을 점검한다. 위원장은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맡았고, 부위원장에는 신영란 한국해양대 글로벌물류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 특히 인수위는 청년과 여성 참여를 대폭 늘린 점이 눈길을 끈다. 위원 20명 중 20~40대가 40%를 차지하며 부산대 학생도 참여한다. 시민소통특위에는 언론계와 시민사회, 정치권 인사들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퍼시피코에너지, 하나은행·하나증권과 3.2GW 해상풍력 추진

미국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퍼시피코에너지 코리아가 국내 금융 기관인 하나은행·하나증권과 해상풍력 발전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퍼시피코에너지는 3.2기가와트(GW) 규모의 진도 해상풍력 발전단지 클러스터의 개발·건설· 운영에 필요한 재원조달과 해상풍력 상생 금융 모델 개발을 위해 국내 대표 금융기관인 하나은행·하나증권과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해각서에 따라 퍼시피코에너지와 하나은행·하나증권은 퍼시피코에너지 코리아가 전남 진도에서 개발 중인 3.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클러스터의 개발·건설·운영 전 과정에 필요한 금융 솔루션과 재원조달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게 된다. 세 회사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금융자문·투자유치 등 금융 분야에서, 그리고 국내 해상풍력 산업 및 공급망 활성화를 위한 상생 금융 모델 개발과 산업 생태계 육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클러스터가 위치한 진도군 및 전라남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최승호 퍼시피코에너지 코리아 대표는 “GW급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공급망뿐 아니라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금융 파트너십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퍼시피코에너지 코리아가 하나은행·하나증권과 맺은 이번 협력은 국내 금융기관과 미국계 해상풍력 개발사가 함께 한국 해상풍력 산업의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최초의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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