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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 고도화…신규 참여기업 모집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지역 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 고도화 및 유망 바이오 창업기업 발굴과 성장지원에 속도를 낸다. 23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강원도, 춘천시와 함께 '2026년 강원 첨단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술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과 선도기업(앵커기업)을 연결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홍천군은 이를 통해 지역을 중심으로 한 첨단바이오 산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올해는 기존 참여 기업인 셀트리온에 더해, 항체-약물 접합체(ADC) 전문기업 앱티스와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에 따라 사업 규모와 기술 지원 분야가 대폭 확대됐다. 선정 기업에는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앵커기업 전문 기술 전수 △R&D 컨설팅 △개념검증(PoC) △임상·비임상 지원 △연구장비 활용 △투자 연계 및 IR 고도화 프로그램 등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한다. 특히 홍천군은 기업 수요 중심의 밀착형 육성을 통해 사업화 기간을 단축하고,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이미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참여기업인 트윈피그바이오랩은 셀트리온과 신규 표적 펩타이드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에서 트윈피그바이오랩은 후보물질 도출을, 셀트리온은 동물실험을 통한 최종 후보 확정을 맡아 신규 펩타이드 치료제 공동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는 지역 바이오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우선 올해 사업은 셀트리온 참여기업 모집부터 시작되며, 접수 마감은 2월 27일까지다. 이어 앱티스와 휴젤의 모집 공고는 3월 중 강원테크노파크 누리집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홍천군은 강원도, 춘천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바이오기업의 성장 기반을 넓히고, 홍천을 중심으로 한 첨단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앵커기업과 스타트업 간 전략적 협업을 통해 기술 혁신과 사업화를 동시에 촉진하겠다"며 “홍천이 강원 첨단바이오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인적자원 육성교육' 3기 과정을 본격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3기 교육에는 총 8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지난 20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이론교육과 재배 실습, 농산물 판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팜 운영에 필요한 전문 이론교육을 기반으로, 실제 재배 실습과 유통·판매까지 연결하는 실전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스마트팜 설비 운영과 작물 관리, 경영 기초 역량을 갖추고 향후 지역 스마트농업을 선도할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감소 추세에 있는 청년 농업인의 자립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단순 기술 교육을 넘어 농업을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으로 인식하도록 돕는 실질적 지원 모델이라는 평가다. 홍천군은 영귀미면 성수리 일원을 '스마트 농업타운'으로 조성해 임대형 스마트팜을 운영 중이다. 현재 1기 교육생이 경영에 참여하며 현장 경험을 쌓고 있다. 또한 올해 농촌지도 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연면적 1200㎡ 규모의 첨단형 스마트팜 실습교육장 1동을 추가 신축한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청년 농업인 교육 시스템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윤선화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들이 농업을 통해 꿈을 키우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홍천에서 청년 농업인이 성장해 가는 과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오는 3월 4일까지 '강원 여성 구직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력 단절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의 안정적인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직 활동비와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경제활동 재진입을 희망하는 중장년 여성에게 실질적인 재도전 기회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대상은 홍천군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 59세 이하의 미취업 여성으로, 기준 중위소득 60% 초과 150% 이하 가구 구성원이어야 한다. 또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여성 구직활동 지원사업에 신규 참여한 이력이 있는 경우 재참여가 가능하다. 지원금은 월 50만 원씩 지급되며, 신규 참여자는 최대 6개월간 총 300만 원, 재참여자는 최대 3개월간 총 150만 원을 포인트로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교육비, 자격시험 응시료, 면접활동비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지원 기간 중 취·창업에 성공해 3개월 이상 근속할 경우 현금 50만 원의 취·창업 성공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강원일자리정보망 누리집에 구직 정보를 등록한 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홍천군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지난해 동일 사업을 통해 6명이 선정돼 재취업 지원을 강화했다"며 “올해에도 경력 단절 여성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해 지역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새마을금고-행정안전부, 사회연대경제 지원 확대

새마을금고와 행정안전부는 지역 소상공인, 금융취약계층, 지방 등 비수도권의 건전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기업 등 사회연대경제 조직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지역 기반 상호금융기관으로서 지역 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연대경제조직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비금융 전반에 걸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지난해 청년로컬지원사업이라는 프로그램에서는 제주지역 내 우정새마을금고와 청년마을기업인 구좌마을여행사 협동조합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금고와 사회연대경제기업 간 실질적인 상생 성과를 창출하기도 했다. 우정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의 유휴공간을 저렴한 가격으로 청년마을기업에 임대하고, 청년마을기업 조합원 모집을 위해 새마을금고 회원을 대상으로 기업 홍보와 소개를 진행했다. 청년마을기업은 여행사업에 활용할 호텔 건립을 위해 새마을금고에서 대출을 받고 마을기업 조합원들은 예적금, 카드, 보험상품 등을 통해 새마을금고 신규 고객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또 마을기업 조합원들은 우성새마을곰고의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활동에 적극 협조하는 등 새마을금고와 사회연대경제조직 상생 협력 성공모델을 구축해 나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 사회금융본부를 신설해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연대금융 중장기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보증을 통한 대출지원·사회연대경제조직 육성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사회연대경제는 지역 공동체 회복과 포용적 성장을 위한 중요한 축"이라며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행정안전부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사회적기업과 상생협력을 지속하고, 사회연대경제의 지속 성장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세종시, 무상급식 단가 4% 인상…공주시, 집중안전점검 주민점검신청제 운영

1인당 평균 3920원→4080원…108개교 6만1623명 적용 세종산 쌀·한우·제철과일 등 28개 품목 44억 현물 지원 식재료 725건 정밀검사…잔류농약·방사능·중금속 점검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2026년도 무상급식 단가를 평균 4% 인상한다. 세종시는 23일 유·초·중·고(특수학교 포함) 172개교 6만7498명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528억8461만 원 규모의 '2026년도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무상급식 식품비는 시와 교육청이 각각 50%씩 분담한다. 세종산 농축산물 및 지역 제조 가공품에 대한 현물 지원은 시가 전액 부담한다. 올해 무상급식비 예산은 지난해 474억3070만 원에서 3억3853만 원 늘어난 477억6923만 원으로 편성됐다. 이에 따라 초·중·고(특수학교 포함) 108개교 6만1623명에게 적용되는 학생 1인당 평균 무상급식 단가는 기존 3920원에서 4080원으로 4.08% 인상됐다. 이와 함께 세종산 농축산물 현물 추가 지원사업에는 44억4918만 원을 투입한다. 세종산 쌀과 한우, 딸기·포도·배 등 제철 과일과 지역 제조 가공품 등 28개 품목을 학교에 현물로 지원한다. 유치원 우수농산물 식품비 지원사업도 확대된다. 총 6억6620만 원을 투입해 1인당 지원 단가를 전년도 610원에서 올해 63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시는 식재료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올해도 정밀 검사를 지속한다. 40개 업체의 70개 품목을 대상으로 총 725건의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항목은 품목 특성에 맞춰 운영한다. 농산물은 주 2회, 수산물은 주 1회, 가공품과 축산물은 분기별로 점검한다. 잔류농약과 방사능, 중금속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김회산 도농상생국장은 “학교급식은 학생 건강과 지역 농업이 함께 연결된 정책"이라며 “급식의 질과 안전성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 사용을 확대해 학생과 농업인이 함께 체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26년 집중안전점검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도는 시민이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시설을 신청하면 시가 이를 검토해 집중안전점검 대상에 포함하고,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현장 점검을 하는 방식이다. 신청 대상은 마을회관과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노후 건축물 등 공공시설과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 민생 관련 시설 등이다.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안전신문고 앱·포털을 통해 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시설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검토해 최종 점검 대상을 선정한다. 선정된 시설은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집중안전점검 기간에 현장 점검을 받는다. 점검 결과는 위험 요인과 보수·보강 방안을 포함해 점검 후 1주일 이내 관리 주체에 통보할 예정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점검 제도를 통해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美관세 무효 예외’ 철강, 공급과잉 조사에 ‘추가관세’ 걱정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무효 판결에 맞선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관세 부과 발표로 글로벌 철강 시장에 격랑이 더 거세질 조짐이다. 50% 고율의 품목 관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부과 의지를 꺾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공급 과잉 품목에 별도 무역조사 가능성을 밝히면서 추가 관세 가능성이 우려되는 등 철강 시장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대법원이 지난 20일(현지 시각)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따른 상호관세에 위법 판단을 내린 이후에도 미국 행정부의 외국산 철강 제품 품목의 관세는 50%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오히려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22일(현지시간) 미국 ABC와 인터뷰에서 자국 시장 내의 공급 과잉 품목에 별도 무역조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리어 대표는 인터뷰에서 행정부의 여러 관세 부과 근거법 가운데 하나인 무역확장법 301조를 토대로 아시아의 여러 국가의 과잉 생산 능력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잉생산 국가들이 자국의 소비할 양보다 더 많이 생산하며, 기본경제 원리를 따르지 않고 단순히 공장을 짓고 고용을 유지하려 전 세계적으로 물가를 붕괴시키고 있어 무역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었다. 대표적인 공급과잉 품목인 철강의 경우, 트럼프 행정부는 1기 때 중국산 철강에 대한 수출 통제로 역내 수입을 줄이고, 한국 등 우방국들에 무관세 수출 쿼터를 두는 방향으로 철강 수입정책에 합의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철강 부문에서 자국의 무역 적자가 지속됐다는 게 USTR의 설명이다. 게다가 세계 시장에서도 철강 공급 과잉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철강재 수요가 줄었고, 쌓여가는 재고를 해소하기 위해 역내 철강사들이 세계 시장에 저가로 풀면서 전체 철강재 공급이 수요 대비 증가하는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상위 70개국의 지난해 조강 생산량은 180만3800톤으로 전년보다 2.0% 줄었지만, 이 가운데 중국이 53.3%(96만800톤)를 차지했다. 중국 정부가 최근 철강산업 생산 설비 감축을 비롯한 구조조정 방침을 내놓긴 했지만 구체적인 움직임까지는 안 나오고 있다. 한편, 철강 관세는 이번 판결과 상관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철강 관세는 지난해 4월부터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행정명령으로 부과되기 시작했다. 상호관세는 미국 IEEPA에 법적 근거를 두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행정 명령만으로 시행됐다. IEEPA로 관세 제도를 시행하려면 미 의회 승인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 연방대법원의 위법 판단 이유다. 변수는 트럼프 행정부의 변하지 않는 기조다. IEEPA 이외에도 행정명령으로 관세를 부과할 길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판결로 무효가 된 상호 관세 대신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전체 국가에 관세 15%를 일괄 부여하겠다고 나섰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관세 부과에 동원될 것으로 예상되는 법령은 △무역법 122조 △ 무역법 301조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법 338조 등이다. 현재 자동차에 부과되는 15% 관세는 품목관세다. 미국 철강업계의 여론도 철강 관세 추가 인상 압력을 키우고 있다. 철강관세 50% 부과 이후에도 역내 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입 철강재가 크게 줄지 않았다는 것이다. 미국 철강시장에서는 미국산 철강제품의 가격이 관세 50%를 매긴 수입제품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높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트럼프 행정부가 내세우는 관세 부과 명분인 무역적자가 해결 기미가 보일 때까지 더 강력한 관세 부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것이다. 한국의 경우 철강제품의 대미 수출은 지난해 기준 35억6190만달러로 전년보다 18.1% 줄었지만, 무역수지는 29억6064만달러 흑자를 내며 미국 입장에서 무역적자 기조를 유지했다. 철강업계 한 관계자는 “국가별 상호관세에 대한 위법 판단으로 한미 FTA에 근거한 협상 여지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FTA에 따른 무관세 쿼터 할당까지 복원하기 쉽지 않을 것"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철강 관세 철폐를 합의한 영국조차도 구체적인 실행 시기를 정하는 협상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게다가 철강 무역장벽을 더 높여야 한다는 미국 철강업계 목소리가 큰 만큼 한국이 50%의 철강 관세를 낮추는 쪽으로 협상할 여지가 작다"며 “관세 추가 인상을 막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대구시의회, 달서구, 대구북구, 영진전문대, 영남대 소식 등

◇영천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 확대 실시 신규 농가·귀농인·여성농업인 대상…현장 중심 실습 강화로 농작업 안전성 제고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농기계 신규 구입 농가와 귀농인, 여성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2026년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현장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 인력 감소로 농기계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농작업 효율을 높이고,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끼임·감김 사고와 도로 이동 중 교통사고, 장비 오작동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농업인의 운전·정비 능력 향상을 위해 농한기 집중 교육과 수시 1대1 맞춤형 교육, 주요 기종별 정기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총 1300명이 교육을 이수하며 현장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교육은 예년보다 교육 횟수와 참여 인원을 대폭 늘렸다. 2월부터 6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되며 집합교육 280명, 농촌 현장교육 220명 등 모두 500명의 농업인이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생 등 실제 농기계 활용도가 높은 교육 수요자를 중심으로 참여형 실습 교육을 강화했고,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3시간 내외였던 교육 시간을 4시간으로 확대 편성했다. 또 도로 주행 과정에서 사고 위험이 높은 트랙터와 관리기 등 주요 기종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해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은 반복적인 실습과 체계적인 안전 교육에서 시작된다"며 “현장 중심 실무교육을 통해 농기계 이용 효율을 높이고 오작동 및 각종 안전사고 감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의회, 행정통합 졸속 추진 강력 반발 “재정·권한 빠진 속빈 통합"…대표성 불균형 해소 없는 특별법 반대 선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의회는 23일 오전 11시 시의회 1층 현관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졸속 추진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통합특별법 수정안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 참여한 시의원들은 통합 자체의 대의에는 동의하지만, 권한과 재정이 담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진되는 통합에는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구시의회는 지난해 12월 행정통합에 동의할 당시 대구·경북 양 의회 간 충분한 협의와 함께 선거구 획정 및 의원 정수 조정이 가능한 제도적 여건이 마련되고, 중앙정부 권한의 실질적 이양과 핵심 특례, 안정적 재정 기반이 법률로 보장되는 '실질적 통합'을 전제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특별법 수정안은 이러한 전제와 방향이 크게 달라졌다는 것이 시의회의 판단이다 특히 시의회는 통합 추진의 핵심 동력으로 거론됐던 정부의 20조 원 규모 재정 인센티브가 법안에서 언급조차 되지 않은 점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재정 특례와 권한 이양 관련 핵심 조항 역시 상당 부분 빠진 채 구체적 담보 없는 재정 약속만 제시돼 통합의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시의회는 “숫자만 요란한 발표로는 지역 균형 발전과 행정 효율성이라는 통합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며 실질적 지원 근거 명시를 요구했다. 대표성 문제도 주요 쟁점으로 제기됐다. 현재 심사 중인 특별법안에는 지역적·민주적 대표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원론적 문구만 포함돼 있을 뿐 구체적인 기준이나 보완 장치가 없다는 것이다. 시의회는 대구 33석, 경북 60석 구조가 유지된 채 통합이 이뤄질 경우 대구 시민의 정치적 대표성과 정책 영향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날 시의원 일동은 △20조 원 재정 지원 약속 없는 통합특별법 처리 △의원 정수 비대칭 해소 없는 통합의회 구성 △권한 이양과 핵심 특례가 보장되지 않은 법안 추진 등에 대해 명확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정부와 국회를 향해 졸속 행정통합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충분한 협의와 제도적 보완을 거칠 것을 촉구했다. ◇달서구, 월광수변공원서 '제19회 달배달맞이축제' 개최 정월대보름 전통문화 한마당…달집태우기·체험행사로 공동체 화합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오는 3월 3일 오후 2시부터 월광수변공원에서 구민의 무사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19회 달배달맞이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달배달맞이축제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정월대보름 달맞이 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킨 달서구 대표 전통행사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작된다. 축제장에서는 윷놀이와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를 비롯해 △연 만들기 △달빛풍선 만들기 △액막이 명태 도어벨 제작 △달맞이 키링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참가자들은 오후 5시 30분까지 소원지를 작성해 달집과 함께 태우며 새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다. 본행사는 오후 4시 30분 길놀이를 시작으로 기원제와 식전공연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이어 오후 6시 의전행사 후 달맞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다. 달집 점화는 일몰(18시 22분)과 월출(18시 13분) 시각에 맞춰 오후 6시 30분에 실시될 예정이다. 달서구는 달집 태우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달서경찰서와 달서소방서 협조 아래 현장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관람 동선 관리와 화재 예방 대응 체계를 강화해 안전하고 질서 있는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정월대보름 달배달맞이축제는 구민이 함께 어울려 한 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고 희망과 활력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 '불법 광고물 수거 보상제' 시행 주민 참여로 도시미관 개선·안전사고 예방…취약계층 소득 지원 효과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역 주민이 직접 불법 광고물을 수거하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불법 광고물 수거 보상제'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수거 대상은 전신주와 가로수, 가로등주 등에 부착된 현수막과 벽보, 도로변에 버려진 각종 전단지 등이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 정비 참여를 유도해 상시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참여 대상은 광고물 종류별로 구분된다. 현수막 수거는 19세 이상 북구 거주 주민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벽보와 전단지 수거는 60세 이상 주민 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제한된다. 보상금은 현수막의 경우 일반형 1000원, 족자형 500원이 지급되며 1인당 월 최대 3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벽보와 전단지는 크기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A3 초과 벽보는 매당 50원, A3 이하 전단지와 명함형 광고물은 매당 5원이 지급되고 월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된다. 보상금은 수거한 광고물과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다음 달 10일까지 지급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불법 광고물 수거 보상제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도시미관 개선과 행정력 한계 극복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제도"라며 “취약계층의 소득 증대 효과도 기대되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서울YMCA, 수상 안전사고 대응 전문화 '맞손' 구조·응급대응 통합 매뉴얼 공동 개발…현장 중심 실무교육 모델 구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는 스포츠재활과와 응급구조과가 지난 22일 서울YMCA 별관 교육실에서 서울YMCA와 '수상 안전사고 예방 및 구조·응급대응 표준 매뉴얼 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재활과는 '수상구조 파트'를 맡아 구조 동작과 접근 기술 체계화를 담당하고, 응급구조과는 '응급구조 및 현장응급의료 파트'를 맡아 사고 발생 이후 응급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구조 단계부터 응급처치까지 이어지는 통합형 안전 대응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스포츠재활과는 신체기능 분석과 운동역학, 체력훈련 및 기능회복 분야 전문성을 활용해 수상 환경에 최적화된 구조 기술을 정립한다. 특히 △구조자 안전 확보 △수상 접근 기술 △구조 보조 장비 활용 △구조자의 신체 부담 최소화 전략 등을 포함한 실전형 구조 프로그램을 개발해 구조 인력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할 방침이다. 응급구조과는 수상사고 발생 시 단계별 응급처치 프로토콜을 수립하고 익수 환자 응급평가, 기도 확보 및 산소 공급 지침 등을 표준화한다. 또 실제 사고 상황을 반영한 시뮬레이션 훈련을 운영해 사고 직후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한 체계적인 현장 응급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대한 스포츠재활과 학과장은 “구조자의 안전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스포츠과학 기반 수상구조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양선 응급구조과 학과장은 “현장 중심 응급대응 매뉴얼 구축을 통해 국민 생명 보호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에 명예국제개발학박사 학위 수여 한–에티오피아 협력 가교 역할 공로…새마을학 기반 교육외교 성과 재조명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지난 20일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데시 달키 두카모(Dessie Dalkie Dukamo)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에게 명예국제개발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데시 대사는 주대한민국 대사로 재임하며 한국의 발전 경험과 새마을개발 모델을 에티오피아 국가 발전 전략에 접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차원에서 새마을개발과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마을학의 현지화와 확산을 이끌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그는 에티오피아 남부민족국가연합주(SNNPR) 주지사와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2022년부터 주한 에티오피아 특명전권대사와 동남아시아 3개국 비거주 대사를 맡고 있다. 약 13년간 한국 발전 모델을 연구·공유하며 개발도상국 정책 협력에 힘써 왔다. 데시 대사는 학위수여식에서 “새마을운동을 학문으로 체계화하고 세계로 확산해 온 영남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돼 큰 영광이자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영남대 연수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은 공동체 참여와 주인의식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근면·자조·협동 정신은 나눔과 봉사, 창조의 가치로 확장돼 에티오피아의 발전 비전과도 깊이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학위는 개인의 영예를 넘어 양국 협력의 상징"이라며 지속적인 파트너십 강화를 약속했다. 영남대학교는 에티오피아와의 협력을 단순한 국제교류를 넘어 역사적 인연에 대한 보은의 의미로 이어오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당시 아프리카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전투병을 파병해 대한민국을 지원한 우방국으로, 전쟁 이후에도 고아원 설립과 의료 지원 등 인도적 지원을 지속해 온 '형제의 나라'로 평가된다. 이 같은 인연을 바탕으로 영남대는 2011년 설립된 박정희새마을대학원(PSPS)을 통해 에티오피아 청년 지도자 44명을 초청해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하며 새마을학 기반 석사 교육을 운영해 왔다. 또한 SNNPR주 공무원 600여 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약 1천 명에게 새마을개발 이론과 실천 경험을 전수했다. 데시 대사와 영남대의 인연은 2015년 SNNPR 주지사 시절 새마을운동 연수 참여를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KOICA 지원 정책연수로 확대되며 해당 프로그램은 글로벌 교육연수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최근에는 아디스아바바대학교와의 교류 협력, 웨라베대학교 연수 프로그램 운영, 새마을학과 개설 등 대학 간 협력으로까지 확대되며 교육 네트워크가 체계화되고 있다. 영남대학교는 이번 명예박사 학위 수여가 양국 간 신뢰와 협력의 결실이자 교육 기반 국제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외출 총장은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이제는 발전 경험을 세계와 나누는 국가로 성장했다"며 “한국전 당시 대한민국을 지켜준 에티오피아에 대한 보은을 교육 협력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마을학을 통해 주민 삶의 실질적 변화를 돕는 것이 진정한 글로벌 공헌"이라며 “이번 학위 수여를 계기로 아프리카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해 인류 공동번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4∼25일 전국 눈·비…이후 서쪽 중심 기온 상승

오는 24~25일 전국에 눈과 비가 내려 전국 각지에서 발생 중인 산불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비가 내린 후에는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날씨가 따뜻해지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남쪽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면서 24∼25일 전국에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새벽 제주와 호남 서해안에서 먼저 비가 내리고 오전에는 전국으로 눈과 비가 확대된다. 이번 강수는 건조한 날씨를 일부 해소해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건조한 날씨로 경남 함양군 마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산림당국이 주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도권·강원 내륙·충청·전북 서부는 24일 밤까지, 호남(전북 서부 제외)은 25일 새벽까지, 강원 영동과 영남(동해안 제외)은 25일 오전까지, 경상 동해안은 25일 오후까지 눈과 비가 이어지겠다. 경북 내륙(남동 내륙 제외)·경북 북동 산지와 경남 서부 내륙에는 무거운 눈이 시간당 1~3㎝씩 쏟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4∼25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 20~80㎜ △부산·울산·경남 10~40㎜ △광주·전남·대구·경북 5~30㎜ △전북 5~20㎜ △강원동해안·강원산지·충청 5~10㎜ △울릉도·독도 5㎜ 안팎 △강원중부내륙·강원남부내륙 5㎜ 미만 △경기남부와 강원북부내륙 1㎜ 안팎 △서울·인천·경기북부 1㎜ 미만이다. 강수량은 비와 눈 등 구름에서 지상으로 떨어지는 모든 물의 양을 말한다. 적설은 △경북내륙(남동내륙 제외)·경북북동산지·경남서부내륙에 3~8㎝(경북서부내륙과 경남서부내륙 최고 10㎝ 이상) △강원남부산지에 2~7㎝ △강원중부산지·강원북부산지·충북·전북북동부·대구·경북동해안·경북남동내륙에 1~5㎝ △강원중부내륙과 강원남부내륙에 1~3㎝ △경기남부·강원북부내륙·대전·세종·충남동부에 1㎝ 안팎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북고남저' 기압계가 형성되면서 우리나라로 동풍이 불어오겠다. 이에 따라 백두대간 동쪽은 기온이 평년 수준을 보이겠지만 서쪽은 동풍이 산맥을 넘으며 건조하고 따뜻해져 평년보다 기온이 더 오를 전망이다. 25~26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15도까지 오르겠지만 강릉은 각각 9도와 12도에 머물겠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세종사이버대 소프트웨어공학과, ‘지금 바로 써먹는 AI 에이전트 실전 활용’ 전문가 특강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소프트웨어공학과가 오는 3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주몽관 304호에서 2026학년도 봄학기 전문가 특강 '지금 바로 써먹는 AI 에이전트 실전 활용: 맞춤형 채용공고 자동알림 AI 서비스 제작'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고 업무·학습 자동화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활용법을 배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는 2시간 동안 정보 수집–요약–알림으로 이어지는 자동화 프로세스를 직접 구현하며, 실무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구현 감각을 익히게 된다. 특히 관심 키워드를 기반으로 맞춤형 채용공고를 자동으로 수집·정리·전송하는 서비스를 대표 사례로 선정해, 데이터 수집부터 핵심 요약, 알림 발송까지의 전 과정을 단계별 실습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제품 가격 비교(최저가 조사 등)와 같이 다양한 일상·업무 활용 아이디어도 함께 제시해 자동화 서비스 활용 폭을 넓힌다. 강의는 소프트웨어공학과 이준화 교수가 맡아 생성형 AI 에이전트 설계 원리와 구현 전략을 실습 중심으로 안내한다. 학과 관계자는 “단순한 기능 설명이 아니라 직접 만들고 완성하는 체험형 실습으로 구성했다"며 “AI 에이전트를 업무와 학습에 적용하려는 이들에게 매우 실질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사이버대 소프트웨어공학과는 AI SW 교육 강화를 위해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 ▲LLM 구축·활용 ▲생성형 AI(LLM) 이해와 활용 ▲AI 프로그래밍 기초 ▲AI 페어프로그래밍 ▲머신러닝 기초 ▲딥러닝 기초 등 다양한 AI 교과목을 개설해 최신 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AI 트렌드에 대응해 전문가 특강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재학생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실무 중심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과는 특강 영상을 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공개하고 있으며, 누구나 AI SW 개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학과 관계자는 “누구나 AI SW 개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학습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특강 참여 신청은 세종사이버대 소프트웨어공학과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구글 신청 폼을 통해 가능하며, 강의실 규모에 따라 선착순 문자 안내로 참석이 확정된다. 실습 참여를 위해서는 파이썬이 설치된 노트북과 ChatGPT API 키를 지참해야 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제네시스, PGA투어서 재난복구기금 100만달러 기부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지난 19∼22일(현지시간) 사흘간 진행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6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경기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에서 2년 연속 '캘리포니아 라이즈' 캠페인을 벌였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발생한 캘리포니아 지역의 산불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PGA 투어, TGR 라이브와 함께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제네시스는 이번 토너먼트 동안 10번, 14번, 16번, 17번, 18번 등 5개 홀에서 버디 및 이글이 나올 때마다 1000달러씩, 홀인원 때는 2만5000달러를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버디 포 굿' 이벤트를 진행해 총 32만달러가량의 구호기금을 모금했다. 제네시스는 구호기금에 자체 기부금을 보탠 총 100만달러를 미국 현지 자선단체인 적십자사, 캘리포니아 파이어 파운데이션, 제네시스 인스퍼레이션 파운데이션 등에 나눠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기간 행사장에 GV60 마그마, GV70 전동화 모델, GV80 쿠페 등 자사 차량 총 18대를 전시하는 한편, '제네시스 14번 홀 라운지'를 마련해 보스턴다이내믹스 4족 보행로봇 '스폿'을 등을 선보였다. 연합뉴스

스마트폰 새로 샀는데, 카톡 대화 백업용량은 20MB?

카카오톡의 기기 변경 시 제공되는 무료 대화 백업 서비스가 실제 이용 환경에 비해 크게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유료 구독 서비스인 '톡클라우드'를 이용하지 않는 일반 이용자들 사이에서 백업 용량 부족으로 인한 데이터 이전 실패 사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업게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에서 카카오톡의 무료 대화 백업 가능 용량이 약 20㎆ 수준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올라오고 있다. 기기 변경을 시도하던 이용자들이 대화 내용 백업 실패 원인을 찾는 과정에서 도출된 수치다. 텍스트 위주의 대화라 할지라도 대화 기간이 길거나 인원이 많은 단체 채팅방이 포함될 경우, 20㎆는 정상적인 데이터 이전을 보장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평가다. 이런 지적에 카카오는 구체적인 용량 수치를 공개하지 않는 대신 운영상의 유연성을 강조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대화 임시 백업 용량 관련 정책은 카카오톡 운영 효율성 등을 고려해 유동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 전체의 부하 상황에 따라 백업 허용 범위를 조절하고 있다는 취지다. 일각에서는 백업 실패 시 노출되는 문구가 유료 서비스 가입을 유도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백업 오류 메시지에 “톡클라우드를 구독하면 용량 제한 없이 대화와 사진·동영상, 파일까지 모두 보관할 수 있다"는 안내가 포함되면서, 무료 이용자의 편의를 의도적으로 낮게 설정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다. 현재 카카오의 유료 백업 상품인 '톡클라우드'는 지난해 개편 이후 △30GB(월 2100원) △50GB(월 3100원) △200GB(월 5100원) 등의 요금제가 적용되고 있다. 카카오는 정책적 변화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대화 임시 백업 기능은 기존에도 대화에 한해서만 제공해 왔으며, 정책이나 운영 기준이 변경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카카오 측은 지난달 김장겸 의원실에 카카오톡 백업에 필요한 용량을 공개할지를 별도로 논의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톡의 백업 정책은 다른 글로벌 메신저들과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라인이나 왓츠앱은 구글 드라이브나 아이클라우드 등 외부 클라우드 API를 활용해 이용자가 본인의 저장 공간 내에서 대화 내용을 자유롭게 백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구글은 계정당 15GB, 애플은 5GB의 클라우드 저장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이용자들은 추가 비용 없이도 넉넉한 백업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텔레그램은 서버 기반의 '클라우드 채팅'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용자가 별도로 백업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새 기기에서 로그인만 하면 과거의 대화 내용이 자동으로 동기화된다. 보안이 강조된 '비밀 대화'를 제외한 일반 대화의 경우, 서버에 데이터가 보관되어 용량이나 기간의 제약 없이 사실상 무제한으로 접근할 수 있는 구조다. 카카오 관계자는 외부 API를 지원하지 않는 것과 관련, “이용자 데이터 보호와 서비스 운영 등 대내외적인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보안 책임 소재나 국내 서비스 환경의 특수성을 감안해 자체 시스템을 고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의 관심은 국내 점유율 1위 메신저로서 이용자의 '데이터 이동권' 보장과 '운영 효율성' 사이에서 카카오가 어떠한 접점을 제시할 지에 쏠리고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김진태 강원지사 “어르신 일자리 7만9459개 역대 최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올해 어르신 일자리를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 시행하며 사회참여 확대, 소득 보장, 정신적·육체적 건강 증진 등 1석3조의 효과로 어르신 대표 복지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3일 김진태 도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어르신 20%가 참여할 수 있는 7만9459개로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2년 6만1818개 대비 1만7641개(29%) 증가한 규모다. 예산 또한 2022년 대비 1187억원(56%) 늘어난 3298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도비 사업 중 10번 째 규모의 대단위 사업이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고익 증진을 목적으로 공익활동형, 역량 활용형 및 공공체사업단, 침간기업 고용(인턴형) 등 다양한 유형으로 운영되고있다. 공익활동형은 노노케어, 공공시설 봉사 등 지역상회 안전망 강화를 중심으로, 역량 강화형은 초등돌봄 지원, 시설 안전관리 매니저 등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운영하고 있다. 공동체사업단은 실버카페, 도시락 배달 등 노인 생상품 및 서비스 제공으로 소득창출을 지원한다. 특히 환경정비 등 단순 수당형 공익활동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어르신의 역랑과 경험을 활용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가 확대되고 있다. 전년 대비 약 2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더불어 공동체사업단과 취업형 일자리 등 지속가능한 민간형 일자리도 함께 확대되며 양질의 일자리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도는 어르신의 역랑과 경험을 활용한 사회서비스형 및 민간형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어르신 일자리 9민5000개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품격있는 노후가 보장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을 위한 최고의 복지 사업"이라며 “지난해 WHO 고령친화도시 지정 과정에서도 어르신 일자리 확대 정책이 중요한 가점 요소로 작용했다"고 했다. 이어 김 지사는 강원도가 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2026 두바이 월드헬스 엑스포(WHX Dubai 2026)'에서 역대 최대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김광래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수출대표단은 원주·춘천·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으로 구성돼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UAE 두바이를 방문, 전시회 기간 동안 강원공동관을 운영하고 현지 핵심 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도내 의료기기 기어 23개사가 참가해 1154건, 508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227건, 1572만 달러의 계약추진과 595만 달러의 현장 계약을 포함해 총 2167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동뿐 아니라 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과 에티오피아·남아공 등 아프리카 시장까지 상담이 이어지며 수출 저변을 넓혔다. 기업별로는 △심스테크 1800만 달러 △㈜오톰 600만 달러 △㈜뉴로이어즈 503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며 글로벌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방문은 단순 전시회 참가 및 세일즈 활동을 넘어 현지 핵심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Dubai Hospital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과의 교류에 관심을 표명하며, 의료기기 구매 시스템과 절차 공유를 통해 지속적 거래 관계를 모색하기로 했다. Higher Colleges of Technology(HCT)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등 도내 대학과의 인재교류 및 공동 R&D 추진 의사를 밝혔다. OKTA 두바이지회와는 현지 유통망 확보와 기업 교류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 향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및 강원의료기기전시회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바이 상공회의소는 2~3개월 내 도내 기업 방문을 요청하며 상공회의소 차원의 기업·관광 분야 교류 확대를 제안했다. 강원의 중동 진출 성과는 이미 수치로 입증되고 있다. 2025년 대UAE 수출액은 1억1140만 달러로 전년(3594만 달러) 대비 210% 증가했다. 특히 의료용 전자기기 수출은 6148만 달러로 801% 급증하며 UAE가 인도와 미국을 제치고 1위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이번 성과까지 더하면 2026년 대UAE 수출은 더욱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UAE는 강원의 6대 수출국이자 핵심 전략국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진태 지사는 “지난해에는 제가 직접 방문했고, 올해는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수출대표단을 구성해 다녀왔는데, 수출계약 규모가 전년 대비 23% 증가하는 더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강원의료기기는 지난해 강원도 수출 품목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며 “앞으로도 강원 의료기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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