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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침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대구점에 팝업스토어 선보여

시몬스 침대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대구점에 '뷰티레스트 블랙'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9일 전했다. 뷰티레스트 블랙은 시몬스의 최상위 매트리스 컬렉션으로, 특급호텔 스위트룸 침대로 알려져 있다. 2016년 출시 이후 프리미엄 숙면 시장 확대와 함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프리미엄 매트리스와 침실 가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센텀시티점과 대구점은 각각 부산·경남권과 영남권을 대표하는 주요 상권에 위치해 지역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센텀시티점 8층에서는 '마리옹', '로렌', '브리짓' 등 뷰티레스트 블랙 주요 모델과 함께 트윈슈퍼싱글(TSS) 사이즈 프레임 '하우티', 클래식 스타일 프레임 '라비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대구점 7층 팝업스토어에서는 '데보라', '마리옹', '브리짓'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하우티'와 '아를라' 프레임을 함께 전시해 다양한 침실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최근 숙면과 휴식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침대 시장도 세분화되는 추세다. 시몬스는 체험형 공간 운영을 통해 소비자들이 제품 특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매트리스 체험뿐 아니라 침실 분위기를 함께 고려한 공간 연출을 적용해 프리미엄 홈 인테리어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일부 방문객은 호텔형 침실 스타일링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구매 금액별 사은 혜택도 마련됐다.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운영된다. 뷰티레스트 블랙은 포스코산 소재의 '어드밴스드-포켓스프링'을 적용해 섬세한 지지력을 구현한 제품이다. 또한 이탈리아 이탈펠트로사의 특수 부직포 포켓 커버를 적용해 내구성과 정숙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허희재 기자 hjhur@ekn.kr

마키나락스, 산업 AI 성장성 앞세워 상장…적자 지속·유통물량은 부담

산업 특화 인공지능(AI) 기업 마키나락스가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제조·국방 등 폐쇄망 산업 현장에서 AI를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은 성장 기대를 키우는 요인이다. 다만 아직 영업손실이 이어지고 있고, 공모가도 현재 실적이 아닌 2028년 추정이익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이 38.5%에 이르고 일반 청약자 환매청구권도 없는 만큼 투자자는 청약 전 수익성 개선 가능성과 수급 부담을 함께 따져볼 필요가 있다. 마키나락스는 오는 11~12일 일반청약을 거쳐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총 공모주식 수는 263만5000주다. 희망 공모가는 1만2500~1만5000원이며, 공모가 상단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약 2631억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마키나락스는 범용 챗봇이나 일반 생성형 AI 서비스가 아니라 공장, 전력 설비, 국방 시스템 등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을 개발·운영하는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보안이 중요하고 네트워크가 제한된 환경에서도 AI를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고 있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지컬AI가 가장 먼저 현실화하는 곳은 휴머노이드가 아니라 제조 산업 현장과 전투 현장"이라며 “범용 AI는 현장에서 요구하는 정밀도, 신뢰도, 보안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건 더 많은 AI 모델이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의 운영 데이터와 AI 실행을 위한 운영체제"라고 강조했다. 회사 주력 제품은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런웨이(Runway)'다. 런웨이는 기업의 데이터 수집·저장·처리부터 AI 모델 개발, 배포, 관리까지 지원하는 산업용 AI 플랫폼이다. 윤 대표는 런웨이를 “PC의 윈도나 기업용 소프트웨어 ERP(전사적 자원관리)처럼 기반이 되는 완성형 소프트웨어"라고 설명했다. 마키나락스가 겨냥하는 시장은 범용 생성형 AI보다 제조·국방·에너지 등 산업 현장이다. 회사는 클라우드가 아닌 폐쇄망이나 공장 내 서버, 설비 단위에서도 AI를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제시했다. 제조기업은 공정 데이터와 설비 운전 데이터를 외부 클라우드에 올리기 어렵고, 국방 분야는 보안 요구가 더 높다. 마키나락스는 이러한 환경에서 현장 데이터와 기업 고유의 비즈니스 로직을 결합해 AI 모델을 만들고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 회사는 제조 대기업과 국방 분야를 주요 고객 기반으로 두고 있다. 지난해 회사는 사업 수주액이 205억원, 매출액은 11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의 67%는 5대 제조 대기업과 국방 분야에서 발생했다. 회사가 제시한 올해 목표 매출액은 225억원이다. 회사는 올해 1분기에 수주 75억원, 매출 30억원을 달성했고, 3월 말 기준 연간 매출 131억원을 이미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연간 목표를 달성하려면 기존 수주잔고의 매출 인식뿐 아니라 하반기 추가 수주와 신규 계약 체결이 필요하다. 성장 전략의 핵심은 프로젝트성 솔루션 매출에서 런웨이 중심의 제품·라이선스 매출로 비중을 옮기는 것이다. 마키나락스의 현재 매출은 연간 또는 월간 라이선스 매출과 프로젝트 기반 솔루션 매출로 구성된다. 회사는 런웨이 매출 비중을 높여 반복 매출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윤 대표는 “2027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보고 있다"며 “다크팩토리 OS와 디펜스 OS 같은 제조·국방 특화 OS를 통해 글로벌 피지컬 AI 운영체제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2030년 매출 목표를 약 1000억원으로 제시했고, 이 가운데 약 80%를 런웨이 중심 매출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국방 분야도 주요 성장축이다. 윤 대표는 국방 AI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국방 특화 AI 솔루션 공급 기업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해 국방 분야에 진출한 뒤 국방과학연구소, 합동참모본부, 한화시스템 등 고객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국방 매출 비중이 지난해 22%에서 올해 34%, 내년 52%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진출은 일본과 유럽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마키나락스는 지난해 4월 일본 법인을 설립했다. 윤 대표는 “일본은 한국과 유사한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를 갖고 시장은 두 배 이상 크다"며 “1년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본 대표 자동차 제조사와 산업용 기계·로봇 제조사 등을 포함해 4개 고객사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유럽에서는 쿠카로보틱스 자회사인 디바이스 인사이트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북미 진출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는 없다"며 “한정된 리소스를 고려해 일본과 유럽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자가 확인해야 할 첫 번째 위험은 수익성이다. 회사의 연결 기준 매출은 2023년 52억원, 2024년 83억원, 2025년 115억원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12억원, 109억원, 80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지난해 당기순손실도 138억원이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자체 결산 기준으로도 매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월별 영업손실은 1월 5억6800만원, 2월 14억200만원, 3월 3억8100만원, 4월 6억1900만원이다. 매출 성장이 수익성 개선으로 곧장 이어진다고 보기도 어렵다. 마키나락스는 제조·국방 현장에 맞춘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만큼 고객별 커스터마이징과 초기 구축 인력 투입이 필요하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폐쇄망 환경 특성상 커스터마이징 비중이 높아 초기 구축 단계에서 인력 투입이 필수적이며 이에 따라 인건비 부담이 구조적으로 높다"고 말했다. 내년도 흑자전환 전망도 추정에 기반한다. 마키나락스는 기술성장기업 특례를 적용받아 상장을 추진한다. 기술특례 기업은 일반 신규 상장기업보다 낮은 수준의 영업실적을 보일 수 있고, 사업 성과가 본격화하기 전인 경우가 많다. 공모가 산정 방식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희망 공모가는 2028년 추정 당기순이익의 현재가치에 비교기업 평균 PER을 적용해 산출한 주당 평가가액에 할인율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정해졌다. 현재 이익이 아니라 2027년 흑자전환과 2028년 이익 확대가 전제된 가격이라는 의미다. 회사가 제시한 수주잔고가 매출로 제때 인식되지 않거나 런웨이 매출 비중 확대가 지연되면 공모가 산정의 전제가 흔들릴 수 있다. 상장 후 유통물량도 부담이다. 상장 예정 주식 1755만4024주 가운데 상장 직후 유통가능 주식은 675만5207주로 전체의 38.48%다. 주요 주주 일부가 의무보유를 확약했지만, 보호예수 종료 시점마다 물량 출회에 따른 주가 변동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일반청약자 환매청구권이 없는 만큼 상장 이후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 경우 투자자가 손실을 부담해야 한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5월 특수’ 겨냥한 은행권…꽃 할인부터 고금리 적금까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은행들이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꽃 할인이나 보험 선물하기, 고금리 적금 등 가정의 달 분위기에 맞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모바일 앱 NH올원뱅크에서 '올원플라워 꽃이 피었습니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원x플라워' 서비스에서 꽃바구니와 꽃다발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구매 후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거쳐 NH포인트 등 경품을 준다. IBK기업은행은 가족과 지인에게 건강검진, 여행, 골프 등 다양한 보험 상품을 선물할 수 있는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달 선보였다. 아이원(i-ONE)뱅크 앱에서 받는 사람 이름과 연락처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보험 상품을 선물할 수 있다. 보험 상품은 보험료 3만원 이하의 소액보험으로 구성되며, 보험료는 선물한 고객이 부담한다. 수신자는 가입 안내 문자를 통해 보험 가입을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달부터 6월까지 시니어 고객의 자산관리를 위한 '엄마, 아빠는 다 계획이 있구나'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니어 특화 자산관리 브랜드 '신한 쏠(SOL)메이트'를 통해 '노후 안심'과 '자녀 자산 형성 지원'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먼저 유언대용신탁·치매안심신탁 등 특화신탁 가입 고객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준다. 19세 미만 고객이 적립식 펀드에 20만원 이상 가입하고 자동이체 등록을 완료하면 추첨을 거쳐 '시현하다' 4인 가족사진 촬영권, 신세계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고금리 적금 상품도 출시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삼성카드 이용 실적 등에 따라 최고 연 10%까지 금리를 주는 '삼성카드 우리 적금'을 이달 초 출시했다. 월 최대 50만원까지 납부가 가능한 1년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기본금리 연 2.5%에 우대금리 최고 연 7.5%포인트(p)를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는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가 아이 명의로 가입할 수 있는 입출금 자유통장 '마이키즈 통장'과 최고 연 7.5% 금리의 '마이키즈 적금'을 선보였다. 특히 마이키즈 적금은 가입기간을 1년부터 최대 5년까지 1년 단위로 설정 가능해 자녀의 입학·졸업 등 장기 자금 계획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금리는 연 3.0~3.5%이며, 납입 조건 충족 시 연 4%p의 우대금리가 더해진다. 월 납입 한도는 최대 30만원이다. 연 1%p 우대금리 쿠폰을 제공하는 등 이벤트도 다음 달 6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은 소비와 선물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라며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대구 남구, 봉덕동 지하차도 낙석 사망 사고.... 대구 안전행정의 참담한 민낯

해빙기 점검·캠페인 홍보만 요란 안전시설 부재에 시민들 '예고된 참사' 분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 앞산순환도로 인근에서 발생한 낙석 사망사고를 계기로 지방자치단체의 해빙기 안전점검 실효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대구시와 각 구·군이 최근까지 급경사지와 절개지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벌였다고 밝혀왔지만, 정작 시민 생명을 지키는 데 실패했다는 지적이다. 8일 경찰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7분쯤 대구 남구 봉덕동 용두낙조 지하차도 비탈면에서 대형 암석이 무너지며 시민 1명이 숨졌다. 피해자는 지하차도 옆 경사로 통행 중 갑자기 쏟아진 암석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은 신천 둔치와 연결된 생활권 구간으로 평소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잦은 곳이다. 하지만 현장에는 낙석 위험을 막기 위한 안전펜스나 방호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위험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던 곳'이라는 말도 나온다. 특히 이번 사고는 대구시와 각 구.군이 최근까지 해빙기 안전점검 결과를 잇따라 발표해온 상황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들은 매년 2~4월 급경사지와 절개지, 낙석 우려 지역 등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대구시와 일부 구.군 역시 '취약지역 현장점검 강화', '민관합동 안전점검 실시' 등의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내며 예방 활동을 홍보해왔다. 그러나 결국 인명 피해가 발생하면서 '점검이 형식적으로 이뤄진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현재 해빙기 안전점검 체계 자체가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고 지적한다. 짧은 기간 동안 다수 시설을 동시에 점검하다 보니 상당수가 육안 확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한 지반안전 전문가는 “암반 지역은 내부 균열이나 지반 약화가 진행돼도 외부에서 즉각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정밀 계측과 상시 모니터링 없이 단순 현장 확인만으로 위험 여부를 판단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현장 중심 관리보다 행정 실적과 홍보에 치우친 안전행정 관행도 문제로 지적된다. 실제 일선 지자체에서는 해빙기마다 점검 건수와 캠페인 실적 확보에 집중하는 반면, 위험지역 보강공사나 안전시설 설치 예산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사고 현장 인근 주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시민 김모(43)씨는 “비가 오거나 날씨가 풀릴 때마다 돌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주민들 사이에서 자주 나왔다"며 “사고가 나기 전에 안전시설을 미리 보강했더라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었던 것 아니냐"고 말했다. 지역 시민단체들은 대구시와 각 구.군의 해빙기 안전점검 결과 공개와 함께 급경사지 관리 실태 전수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매년 '이상 없음'이라는 발표가 반복됐는데 결국 시민이 목숨을 잃었다"며 “사고 이후 대응이 아니라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사고 발생 이후 지역 내 급경사지와 낙석 우려 지역에 대한 추가 점검 검토에 들어갔다. 남구청 관계자는 “사고 직후 현장 통제와 긴급 안전조치를 실시했으며 관계기관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관내 급경사지와 낙석 우려 지역에 대한 긴급 점검과 보강 대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민들 사이에서는 '사고가 난 뒤에야 움직이는 뒷북 대응이 반복되고 있다'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보여주기식 점검과 일회성 캠페인에서 벗어나 정밀 안전진단 확대와 상시 관리 체계 구축, 예방 중심 예산 투입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6개 증권사 ‘외국인 통합계좌’ 튼다…규제 허물어 ‘동학외인’ 물길 튼다

8년간 유명무실하던 외국인 통합계좌가 활성화 돼 국내 증시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MSCI는 글로벌 시장 접근성 평가에서 한국에 대해 투자자 등록·계좌 개설과 투자상품 가용성, 증권 이동성 등을 개선 필요 항목으로 지적해 왔다. 외국인 통합계좌 활성화로 해당 지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6개 증권사(유안타·메리츠·미래에셋·신한·NH·KB)가 연내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해외 파트너사와 협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 통합계좌는 해외투자자가 별도 국내 계좌를 개설할 필요 없이 현지 증권사를 통해 국내 주식을 매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외국인 통합계좌는 2017년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래 지난해 8월 하나증권이 통합계좌 거래를 시작하기까지 8년간 개설 사례가 없었다. 외국인 통합계좌 활용이 미미했던 이유는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 등 규제의 까다로움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는 국내 주식에 투자하려는 외국인에게 금융감독원 사전 등록을 요구한다. 이를 위해 외국인 투자자는 번역과 공증을 거친 서류들을 제출했었다. 이러한 흐름은 규제들이 잇따라 폐지되며 반전됐다. 금융 당국은 지난 2023년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를 폐지한데 이어 지난해 혁신금융서비스를 도입했다. 해외 중소형 증권사의 주식통합계좌 개설을 지원하는 취지다. 여기에 올해 1월 외국인 통합계좌 개설 주체 제한 역시 폐지됐다. 해외 중소형 증권사·자산운용사들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없이도 외국인 통합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이전까지는 국내 금융투자업자 등의 대주주 또는 계열사만이 외국인 통합계좌 개설 주체였다. 업계에서는 외국인 통합계좌 활성화가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해당 제도 활성화로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시장 접근성이 개선되고 거래 절차가 간소화될 전망이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활성화로 한국도 글로벌 표준화에 더 가까워지게 되었다"며 “미국이나 일본, 영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통합계좌가 기본 거래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통합계좌 활성화의 배경이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추진이라는 시각도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외국인 통합계좌가 활성화되면 외국인들이 현지에서 직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어 해외투자자들의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 접근성이 높아진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로드맵'의 핵심 추진과제와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제도적 환경은 마련됐지만 실제 서비스 정착을 위해서는 준비가 더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실제 서비스 운영까지는 해외 파트너사와의 협상과 시스템 연계, 내부 통제 체계 구축 등의 준비 작업이 요구될 수 있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각 증권사마다 시스템 등을 준비해야 해 적용(하는 시점)에 차이가 날 수 있다"며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가 대형사 중심으로 제공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권기창, 국민의힘 안동시장 후보 확정…“통합으로 재선 승부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기자 국민의힘 안동시장 후보로 권기창 현 시장이 8일 최종 확정되면서 안동시장 선거 구도가 본선 체제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권 후보는 경선 직후 '통합'과 '원팀'을 전면에 내세우며 재선 도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후보 선출 과정은 지역 정치권에서도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공천 방식과 일정 등을 둘러싸고 지역 내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국민의힘 중앙당이 최종적으로 3자 경선을 결정하면서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결과를 두고 현직 프리미엄뿐 아니라 시정 운영 성과와 조직 안정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권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안동의 미래를 위해 뜻을 모아준 시민과 당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택은 특정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공정한 경쟁과 민주적 절차를 지켜낸 안동 시민들의 뜻"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선 과정에서 여러 우려와 갈등이 있었지만, 결국 시민과 당원의 판단으로 하나의 결론에 도달했다"며 “이제는 경쟁보다 통합과 미래를 이야기해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권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맞붙었던 김의승·권광택 후보를 향해 연이어 화합 메시지를 내놓으며 당내 결집에 공을 들였다. 그는 “두 후보가 제시한 정책과 비전 역시 안동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좋은 공약은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경선은 끝났고 이제는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시점"이라며 “김형동 국회의원과 함께 하나의 팀으로 안동 발전과 지역 정치의 안정적인 도약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권 후보가 경선 직후부터 '원팀' 기조를 분명히 하면서 후유증 최소화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지역 정가 관계자는 “이번 경선은 경쟁 강도가 높았던 만큼 내부 갈등 우려도 있었지만, 권 후보가 빠르게 통합 메시지를 내면서 조직 결속에 나서는 분위기"라며 “본선에서는 현직 시장으로서의 행정 경험과 안정감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앞으로 민선 기간 추진해 온 주요 현안 사업의 연속성과 지역 발전 청사진을 앞세워 본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원도심 활성화, 관광·문화도시 기반 확대, 미래 산업 육성, 교통 인프라 개선 등 기존 시정 과제의 안정적 추진을 재선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권기창 후보는 “안동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책임 있는 시장이 되겠다"며 “시민 삶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검증된 행정으로 반드시 본선 승리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포항시-청송군-영양군-예천군

◇포항, AI 인프라 기반 산학연 협력 확대…철강·바이오·로봇 산업 디지털 전환 속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화하기 위해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을 잇는 산학연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섰다. 포항시는 지난 7일 한동대학교 제네시스랩에서 열린 '2026 AI 가속기 및 산학협력 포럼'을 통해 철강·바이오·로봇 등 지역 주력산업과 AI 기술을 연계하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AI 인프라와 산업 현장의 수요를 연결하고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포항시와 한동대학교를 비롯해 포항테크노파크, 포스텍, 지역 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AI 가속기 운영 계획과 연구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AI 연구진 소개, 산학협력 우수사례 공유, 첨단 AI 기술 소개, 기관·기업 간 네트워킹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소개된 한동대학교 AI가속기 데이터센터는 AI 모델 학습과 데이터 분석, 기술 실증에 필요한 고성능 연산 인프라를 갖춘 시설로, 지역 기업과 연구기관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핵심 기반으로 주목받았다. AI 연산 인프라는 구축 비용과 운영 부담이 큰 만큼 개별 기업이 독자적으로 갖추기 어려운 현실에서, 대학 중심의 공동 활용 체계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대안으로 평가된다. 포항시는 향후 AI가속기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철강과 바이오, 로봇 등 전략 산업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기업 맞춤형 디지털 전환 지원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AI는 지역 산업의 생산성과 안전성, 경쟁력을 높일 핵심 기술"이라며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포항형 AI 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약포 정탁 선생 탄신 500주년 기념 강연회 성료…충의 정신 재조명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정간공약포정탁선생기념사업회는 9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약포 정탁 선생 탄신 제500주년 기념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구명하기 위해 상소문을 올린 정탁 선생의 업적과 충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강연은 신병주 교수가 맡아 '충무공 이순신을 구한 예천 선비, 약포 정탁은 누구인가?'를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탁 선생이 오랜 관직 생활을 했던 서울 중구에서 열려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당시 정탁 선생은 '이순신옥사의'와 '논구이순신차'를 통해 백의종군 위기에 놓였던 이순신 장군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구명 활동에 앞장선 인물로 평가받는다. 한중섭 기념사업회 회장은 “정탁 선생의 흔적이 남아 있는 서울 중구에서 뜻깊은 기념 강연회를 열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선생의 충절과 애민 정신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양군, 산나물축제 연계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추진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산나물축제 기간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군은 축제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위기가구 조기 발굴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축제장 내 마련된 홍보부스에서는 '산나물 퀴즈로 배우는 복지 상식' 코너가 운영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OX퀴즈 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는 고독사가 특정 연령층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과 위기 이웃 신고 시 신고자 비밀 보장, 이웃을 대신한 도움 요청 가능 여부 등 생활 속 복지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가 복지 안전망 구축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영양군 관계자는 “산속 곳곳에 숨어 있는 산나물처럼 위기가구 역시 우리 주변 보이지 않는 곳에 존재할 수 있다"며 “축제를 즐기면서도 홀로 지내는 이웃과 빈집 등을 한 번 더 살펴보는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축제 이후에도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행복기동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협력해 상시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청송군, 제20회 청송사과축제 준비 돌입…11월 4일 개막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지난 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축제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제20회 청송사과축제'의 일정과 운영 방향, 주제 등을 확정했다. 올해 축제는 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개최되며, 주제는 '지금 청송! 사과로 물들다'로 정해졌다. 이번 주제에는 청송사과가 가장 맛있는 시기에 맞춰 관광객들을 청송으로 초대한다는 의미와 함께 청송 전역이 사과 향기로 물드는 축제 분위기를 담아냈다. 청송사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매년 전국 관광객들이 찾는 경북 대표 축제 중 하나다. 올해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전시, 판매 행사 등이 운영될 예정이며 온라인 축제도 병행해 현장을 찾지 못하는 소비자들도 청송사과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특히 지난해 방문객 의견을 반영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대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휴식 공간을 보강하는 등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축제 환경 조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청송사과의 우수한 맛과 청정 자연, 지역의 따뜻한 정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익산의 10년 ‘약속’에서 시작해 ‘미래’로 결실 맺다...“등하굣길 사고 ZERO”

◇정헌율 시장 민선8기 공약 이행률 94.3%…4년 연속 최우수 등급 저력 바탕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시민과의 약속'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온 '책임행정'의 결실을 거두고 있다. 시는 올해 발표된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우수등급(A)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과거 4년 연속 최우수(SA) 등급 달성에 이은 성과로, 10년에 걸친 장기 공약 관리 역량이 매우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축적돼 왔음을 보여준다. 특히 94.3%라는 압도적인 공약 이행률은 단순한 수치를 넘어 '위대한 익산'을 향한 집념의 결과물이다. 익산시 책임 행정의 동력은 '투명성'이다. 시는 매년 시민들이 직접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시민배심원제'를 운영하며 행정의 문턱을 낮췄다. 매 분기 보고회와 철저한 점검 시스템을 통해 다져진 시민과의 두터운 신뢰는 10년 시정을 뒷받침하는 가장 강력한 자산이 됐다. 또 체계적인 공약 관리 시스템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혁신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실제 누적 발행액 2조5000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된 지역화폐 '다이로움'과 글로벌 기업 코스트코 유치 확정은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여기에 KTX 익산역 대합실 증축 등 광역 환승 체계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호남의 관문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미래 먹거리 산업 선점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푸드테크 생태계 구축과 국내 1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와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은 익산을 대한민국 바이오·식품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켰다.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경우 생산–연구–임상–인허가로 이어지는 전주기 산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도농복합도시 익산은 농촌에서 더욱 섬세하게 정책을 펼쳤다. 작은 농가의 판로까지도 책임지는 '마을전자상거래'는 농촌 복지의 새로운 모델이 됐다. 시는 '생산은 농민이, 판매는 익산시가'라는 구호 아래 공공형 온라인 유통모델 '익산몰'을 정착시켰다. 전국 최초의 '마을자치연금'은 농촌 복지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었다. 마을 공동수익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연금 구조를 통해 농촌의 안정적인 노후를 지원하며, 지방소멸 대응과 공동체 회복을 동시에 실현하는 선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70여 년 난제였던 왕궁면 축사 매입을 완료하고 생태를 복원하며 환경 문제 해결의 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소멸하지 않는 활력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청년친화 정책들도 강화했다. 전국 최초 '청년시청'을 조성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격상시켰다. 또한 임신단계부터 불임·난임치료·산후조리비 지원까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출산 후에는 장려금, 육아용품비, 다둥이 사랑지원금으로 경제적부담을 덜어주며 아이키우기 좋은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을 얻었다. 이 밖에도 세계유산 야간 관광 콘텐츠 도입, 도심 공원 민간특례 사업, 54년 만에 건립한 시민친화형 신청사 등을 통해 역사와 문화, 휴식이 공존하는 도시 구조를 완성했다. 시는 이러한 10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마지막 박차를 가한다. 5월 한 달간 민선 6~8기 주요 사업장 70~80여 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행정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완료된 사업은 운영 실태를 점검해 내실을 기하고, 추진 중인 사업은 계획대로 완공될 수 있도록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한다. 이는 시정의 공백 없는 인수인계와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다. 시 관계자는 “공약 이행은 시민과의 신뢰를 지키는 행정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지난 10년의 성과가 익산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단단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익산시는 언제나 현장에서 시민의 일상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청소년 중장기 정책 마련...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익산시가 청소년들의 행복한 일상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중장기 정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8일 시청 회의실에서 '익산시 청소년 중장기 정책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청소년 전문가와 기관·단체 관계자, 청소년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2021년부터 시행된 제1차 청소년 정책의 성과를 분석하고, '제2차 익산시 청소년 정책 계획(2026~2030)'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추진됐다. 시는 제1차 정책을 통해 △청소년 자치공간 '다꿈' 조성 △청소년 놀이문화공간 '꿈뜨락' 조성 △농촌지역 청소년활동 지원사업 △위기청소년 안전망 구축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제정 등 청소년 복지와 활동 기반 확대에 힘써왔다. 이번 제2차 계획은 청소년 욕구조사와 실태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정책 수요자인 청소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과제를 체계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부의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방향'에 맞춰 마련된 4대 전략목표와 16개 핵심과제, 65개 세부사업이 제시됐다. 주요 사업으로 △청소년 주도성 및 리더십 단계별 성장 체계(패스웨이) 구축 △익산형 통합 안전망 구축 △청소년 맞춤형 성장·가족 지원 △청소년 친화 생활·공간 인프라 구축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청소년 참여 확대와 안전망 강화, 생활 밀착형 지원 정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로컬푸드 어양점 정상화 위해 '총력'...지속되는 무단 점유에 강경 대응 익산시가 위탁 계약 종료 후에도 무단 점거를 이어가고 있는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강경 대응에 나섰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불법 점유 중인 시 소유 건물을 적법하게 인도받아 파행 운영을 끝내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행정 절차다. 그동안 시는 법치 행정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집행을 시도해 왔다. 지난 4월 23일 1차 봉인과 29일 2차 봉인을 단행했으나 조합 측은 이를 무단으로 훼손했다. 이어 시는 지난 5월 4일 3차 봉인을 시도했으나 문이 잠겨 매장 밖에서 절차를 진행했고, 이날 진행된 4차 봉인 역시 조합 측의 진입 방해로 물리적 봉인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행정의 봉인을 함부로 제거하거나 손상하는 행위는 식품위생법 제97조 또는 형법 제140조에 따라 엄중한 형사 처벌을 받게 된다. 시는 이러한 반복적인 위법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행정 조치가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우선 과제임을 분명히 했다. 현재 어양점은 시의 공인된 품질 관리 체계 밖에 놓여 있어 잔류 농약 검사 등 최소한의 안전성 검증도 받지 않고 있다. 특히 진열 기간이 지난 농산물의 라벨을 임의로 수정해 재부착하는 등 부적절한 유통 행위가 지속적으로 확인되면서 시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시는 수차례에 걸친 행정 집행의 궁극적인 목적이 '어양점의 조속한 정상화'에 있음을 강조했다. 공유재산인 건물을 명확히 인도받아야만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새로운 운영 주체를 선정하고 엄격한 안전 관리 시스템을 재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는 임시 폐쇄에 따른 농가 피해 방지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인근 농협과 모현점 등으로 출하처를 분산한 결과, 대체 매장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48% 상승하는 등 안정적인 소득 보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시청 로비 등 주요 거점에서 운영 중인 '상생 장터'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연결 고리를 단단히 유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봉인 절차는 어양점이 건강한 로컬푸드 마켓으로 거듭나기 위한 진통의 과정"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안전성이 검증된 인근 로컬푸드 직매장을 이용해 주시고, 시의 정상화 노력에 힘을 보태달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일부 정치권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 협의체 구성을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시는 이번 사안은 법과 규정에 따라 진행되는 정당한 사법·행정적 절차일 뿐이며 시민의 안전·공공재산 수호와 관련된 일인 만큼 정치적 협상이나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익산교육지원청, 어린이통학버스 집중 안전점검 익산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11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유·초등학교 어린이통학버스에 대한 상반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익산 관내 어린이통학버스를 운영하는 51개교 86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교 자체점검과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병행해 실시한다. 특히 어린이통학버스 관련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형식적인 점검에서 벗어나 실제 운행 상태와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는 실효성 중심 점검으로 추진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통학버스 신고 및 보험 가입 여부 △보호표지, 하차확인장치 등 차량 안전장치 작동 여부 △동승보호자 탑승 여부 △안전운행기록 작성 및 관리 여부 △운전자 및 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영상기록장치(블랙박스)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추가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어린이통학버스는 학생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학교에서는 운행 전후 안전 확인을 철저히 하고, 운전자와 동승보호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익산보석박물관, 달성화석박물관과 업무협약…소장품 교류 및 관광 공동 추진 익산보석박물관과 대구 달성화석박물관이 8일 전시 역량 강화와 소장품 교류를 통한 자연사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구 달성화석박물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조우영 익산시 지역전통산업과장과 정병하 달성화석박물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류 전시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 및 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대외 홍보 △기타 공동 행사 등 상호 발전과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2024년 개관한 달성화석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공립 화석 전문 박물관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042㎡(1828평) 규모에 상설전시실과 화석도서관, 교육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외 화석과 암석, 보석 원석 1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익산보석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추진하는 '2026 공·사립·대학 박물관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익산보석박물관은 우수 전시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확산 및 박물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달성화석박물관과 협력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일환으로 열리는 기획전시 '수정(水晶)이 필요해'는 오는 6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익산보석박물관에서 먼저 개최된 뒤, 9월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달성화석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 익산보석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보석 전문 박물관으로 진귀한 보석과 원석 등 11만여 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석도시 익산의 상징적인 문화 공간으로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이원택 전북도지사 예비후보,“어르신들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 보장하겠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는 8일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택 예비후보는 이날 어버이날을 맞아 △도농복합형 실버타운 조성 △경로당 무상급식 확대 및 반찬 제공 △임플란트·틀니 치료 지원 확대 △경로당 회장·총무 활동비 지급 등 '어르신 행복 4대 공약'을 제시하며 이같이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도농복합형 실버타운 조성과 관련해 “도시의 생활 인프라와 농촌의 자연환경이 결합된 실버타운을 조성해 전북을 어르신 친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먹거리 복지를 강조하며 “어르신들의 기본적인 영양 관리를 위해 경로당 무상급식을 주 3일에서 주 5일로 확대하고, 반찬 구입 비용도 별도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의료 복지와 관련해서는 “치아 건강은 노년기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임플란트와 틀니 치료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경로당 자치 활성화를 위해 고생하는 회장과 총무에게 활동비를 지급하겠다는 현실적인 지원책도 제시했다. 이원택 예비후보는 “대한민국과 우리 전북이 지금 누리고 있는 풍요는 모두 어르신들이 흘리신 땀과 눈물 위에 세워진 결실"이라며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드린 약속을 도정 핵심과제로 삼아 하나하나 꼼꼼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사-부천시-시흥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경기도 주관 '2026년 지방세 체납정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광명시는 군포시-오산시-포천시 등 6개 시가 속한 4그룹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으며 시상금 3100만원을 확보했다. 지방세 체납정리 종합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이월체납액과 체납자 수 규모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한다. 평가 항목은 △체납정리 △체납처분 △체납징수 시책 추진 등 3개 분야 30개 항목으로, 지방세 체납 업무 전반의 추진 성과를 종합 심사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광명시는 그동안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납세보증인 제도, 납세담보, 가상자산-주식-분양권 압류 등 새로운 징수 기법을 적극 도입하고,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범칙 사건 형사고발과 출국금지, 부동산-차량 공매, 체납자 거주지 가택수색과 동산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조세 정의 실현에 힘써왔다. 또한 시민 납세 편의를 높이기 위해 카카오 알림톡 기반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도입해 고지서 송달 오류를 줄이고 체납 발생 예방에도 적극 나섰다. 반면 고의적인 납부 불응자에 대해선 행정제재를 병행하며 공정한 조세 질서 확립에도 주력했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은 9일 “이번 성과는 체납징수를 위해 현장에서 노력해 온 공직자와 시정을 신뢰하고 협조한 시민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공정한 세무행정을 통해 성실 납세자가 존중받는 건전한 납세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일정 소득 이하 취약 예술인이 경제적 걱정 없이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6년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을 오는 11일부터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군포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원 대상은 관내 거주 예술활동 증명 유효자 중 개인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이하인 예술인이다. 지급액은 연간 최대 150만원 이내로, 최종 신청 인원 및 예산 상황에 따라 실제 지급액은 조정될 수 있다. 이는 경기도 내 참여 시-군이 공통으로 적용하는 원칙이다. 한정된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 자격을 갖춘 예술인에게 형평성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신청은 이달 11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19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온라인은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오프라인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들러 접수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3자 정보제공 및 행정정보 공동이용 동의서, 지원 기준일 현재 유효한 예술활동증명서 등이다. 예술활동증명서는 예술인경력정보시스템 누리집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예술활동 준비금이나 K-ART 수혜자 등은 중복 지원을 막기 위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7~8월 중 1차 지급이 이뤄지고, 10월 중 2차 지급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나 추진 상황에 따라 지급 시기는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최선미 문화예술과 팀장은 9일 “예술인 기회소득은 우리 사회에 무형의 가치를 전달하는 예술인 노력을 인정하는 마중물과 같다"며 “예술인이 보다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예술인 기회소득 관련 신청 서류 및 자격 요건은 군포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군포시 문화예술과 예술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기반시설 정보화 사업을 마치고 지난 7일 통합운영센터 스마트비전룸에서 주요 구축 내용과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준공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방범-교통-재난 등으로 분산 운영되던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1만1000여대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재난 담당 부서와 112-119 등 유관기관 간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단순하게 장비를 구축하는데 그치지 않고 스마트도시 인프라를 뒷받침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중점을 뒀다. 특히 통합상황실 내 초대형 상황판 운영을 위한 시나리오 관리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도시 전반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영상분석 운영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해 부정 주차 검출 기능 등을 고도화했다. 건물관리플랫폼도 새로 구축해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연계한 에너지 사용량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마련했다. 부천시는 해당 플랫폼을 향후 다른 공공시설 설비 환경에도 확대 연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성과 확장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임권빈 부천시 기획조정실장은 9일 “이번 사업은 시설 구축을 넘어 소프트웨어 중심 스마트도시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구축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난대응역량을 높이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정왕동 거북섬 일원 공유수면에서 추진한 '시화호 해안 조망 공간 개보수 사업'을 마치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해안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 개보수는 시화MTV 거북섬 일대에 설치된 노후 해안 조망 공간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시화호 해안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 대상지는 정왕동 인근 공유수면 일원으로, 시흥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8000만원을 확보한 뒤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노후 목재 덱 철거와 기초 보수, 덱 및 강화유리 난간 재설치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총 7곳, 각 42㎡ 규모 해안 조망 덱이 새롭게 조성됐다. 특히 난간에 강화유리를 적용해 시야 개방감을 높이고 시화호 해안 조망 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시민이 해안 풍경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는 덱 상부에 의자 등 편의시설도 추가 설치해 시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시흥시는 이번 개보수로 시민과 방문객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시화호 해안 경관을 감상하며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윤진철 균형발전국장은 9일 “이번 시화호 해안 조망 공간 정비를 통해 시민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해양 경관과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화호와 거북섬 일대 해안 경관 개선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는 8일 “가정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이 땅의 모든 부모님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연령대별 다양한 부모 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대호 후보는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격변의 시기와 도시화에 이은 핵가족, 고령화 시대를 거치며 희생해 온 모든 부모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위로와 존경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대호 후보는 “오늘은 낳고 길러주신 부모님 사랑을 기념하는 날"이라며 “자식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부모님께 우리 사회가 든든한 복지정책으로 함께 책임지고 보답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또한 “아이를 키우는 젊은 부모께는 보다 더 촘촘한 양육과 돌봄 정책이 필요하고, 격변의 시기를 살아오신 어르신께는 노년의 삶을 지탱해 줄 탄탄한 복지정책이 우선"이라며 “민선8기 때 추진했던 각종 돌봄-복지정책을 더 확대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안양시가 운영하는 함백산 추모공원과 함께 현재 건립 중인 치매전문요양원, 노인일자리 확대 등 어르신 돌봄과 노인 복지정책 확대 필요성도 언급했다. 최대호 후보는 “우리 부모님들은 급격한 변화와 전환의 시대를 살아오신 대한민국 경제 발전 주역"이라며 “그 분들의 희생과 땀이 오늘날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설파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정성스레 접은 붉디붉은 카네이션을 부모님 가슴에 직접 달아드리며 베푸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바쁜 일상으로 소홀했거나 멀리 떨어져 사시는 분들은 오늘 꼭 부모님께 안부 전화를 하시기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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