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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종근당 1분기 실적 ‘질주’…대웅·한미·유한 ‘주춤’

국내 상위 5대 제약사의 올해 1분기 영업 실적이 전반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핵심 품목의 사업 성과와 일회성 비용 등 개별적인 요인에 따라 최근 일부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며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5대 제약사(유한양행·GC녹십자·종근당·대웅제약·한미약품) 실적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 핵심품목 호조에 비용 효율화까지…GC녹십자·종근당 '방긋' 올 1분기 호실적 전망이 가장 뚜렷한 곳은 GC녹십자와 종근당이다. GC녹십자의 경우 1분기 컨센서스(증권가 평균 전망치)로 매출 4360억원과 영업이익 120억원이 제시됐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6%·50.1% 증가한 수치로, 간판 품목인 면역글로불린(IG) 제제 '알리글로'의 미국 매출 호조에 힘입어 외형과 내실의 고른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관측이다. 지난해 1분기 GC녹십자의 알리글로 미국 매출은 약 600만달러(88억원)로, 올 1분기 매출 전망치는 이를 3배 이상 웃도는 2000만달러(295억원) 안팎에서 제시되고 있다. 이 같은 알리글로의 가파른 성장세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수출 차질 리스크도 일부 상쇄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동 전쟁의 영향으로 고마진 품목인 수두백신 '베리셀라'와 헌터 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수출 물량의 물류 차질이 빚어졌으나, 알리글로의 미국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실적을 방어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GC녹십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 공항 (폐쇄) 이슈로 베리셀라와 헌터라제 수출 물량 일부가 2분기 이후로 이연된 영향"이라며 “다만 알리글로의 미국 매출 성장이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종근당의 경우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 등 도입품목 성과와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 1분기 종근당 실적 컨센서스는 각각 전년동기 대비 6.7%·73.5% 성장한 매출 4279억원과 영업이익 216억원으로 관측됐다. 기존 핵심 품목인 프롤리아와 글리아티린의 역성장에도 위고비(노보노디스크), 펙수클루(대웅제약), 고덱스(셀트리온제약) 등 도입품목이 견조한 매출을 보이며 실적을 견인한 결과다. 특히 도입품목 판매 호조에 따른 매출원가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우호적인 영업이익 전망이 제시됐는데, 이는 지난해 4분기 확인된 종근당의 지출 비용 효율화 전략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종근당은 지난해 4분기 당시 판관비(716억7000만원)와 경상연구개발비(353억4000만원)를 각각 전년동기 대비 6.7%·24.8% 축소했다. 이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47.1% 수준의 성장률을 보이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업계는 올 1분기 역시 이 같은 비용 효율화 전략이 실행됐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 '일회성 요인'에 잇따른 하향 조정…대웅·한미·유한 '숨 고르기' 대웅제약과 유한양행, 한미약품은 외형과 내실의 동반성장이 점쳐졌으나, 최근 증권가에서 당초 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 전망치가 제시되며 하향 조정되는 흐름이다. 대웅제약의 올 1분기 실적 전망치는 컨센서스상 매출 3883억원과 영업이익 442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8.9%·14.2% 성장할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 같은 전망에도 영업이익 측면에서 컨센서스보다 낮은 성적표를 받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핵심 품목인 펙수클루 등 전문의약품(ETC)의 부진이 예상되는 탓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블록형 거점 도매' 방식으로 유통채널을 재편해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이에 올 1분기 도매처 수요가 감소하면서 ETC 매출이 일시적으로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블록형 거점 도매는 산재해있던 기존 유통권을 전국 10개 권역별 입찰을 통해 도매업체 1곳에 집중하는 방식이 골자다. 아울러 지난해 3월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에 따라 펙수클루 약가가 종전 대비 4% 인하된 영향이 가중되며 수익성 악화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전년 대비 0.7% 감소한 384억원으로 제시하며 “약가 인하와 유통채널 재편에 의해 대웅제약 ETC 사업부의 업황이 다소 아쉬워 마진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한미약품은 미국 머크(MSD) 향(向) 에피노페그듀타이드 임상시료 공급이 종료되며 역기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측돼 1분기 실적 전망이 축소됐다. 한미약품의 올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각각 전년동기 대비 2.5%·3.3% 성장한 4005억원(매출)·610억원(영업이익)으로 관측됐다. 반면, 최근 2주간 제시된 실적 전망치는 매출 3800억~39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540억~580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5~10% 축소됐다. 한미약품의 지난해 1분기 실적은 매출 3910억원과 영업이익 590억원으로, 이 같은 시장 전망이 실현되면 한미약품은 올 1분기 외형과 내실 모두 역성장하게 된다. 유한양행은 약 450억원에 달하는 유럽 렉라자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유입이 지연되며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크게 후퇴했다. 당초 컨센서스로 제시된 유한양행의 올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256억원으로, 이는 전년동기(64억원) 대비 299.5% 성장한 수치다. 반면 1분기 렉라자 마일스톤 유입이 미뤄지자 지난 한 주동안 영업이익 전망은 67억~85억원으로 최대 73.8%까지 하향 조정됐다. 정재원 iM증권 연구원은 “1분기 중 인식될 것으로 예상됐던 렉라자 유럽 허가 마일스톤이 이연된 영향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며 “약품사업과 해외사업 등 나머지 사업부에서 실적 전망 하향을 유발할 큰 특이사항은 현재로서는 부재하다"고 설명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마법학교로 초대된 아이들’, 플로르 체험형 과학 콘텐츠 ‘비바마법학교’ 선보여…

플로르방송제작사가 과학적 요소와 판타지 서사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어린이 프로그램 '비바마법학교'를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는 아이들이 이야기 안으로 들어가 직접 경험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비바마법학교'는 플로르키즈 소속 어린이들이 마법학교의 신입생으로 등장해 다양한 상황을 체험하는 어드벤처형 프로그램이다. 시작부터 뚜렷한 콘셉트를 드러내며, 이야기 전개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세계관에 스며들도록 구성됐다. 특히 첫 순서로 마련된 입학식 장면은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아이들이 설렘을 안고 학교의 문을 열고 이야기에 참여하는 과정이 중심이 되며, 단순한 오프닝을 넘어 '주인공으로 들어가는 순간'을 강조한 장치로 해석된다. 제작사 측은 이 장면이 프로그램 전체 흐름의 출발점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반응이 콘텐츠의 생동감을 더했다는 평가다. 제작 관계자는 “출연 아동들이 신입생 역할로 참여하며 다양한 표정과 리액션을 보여줬고, 이어진 교가 합창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구성으로 몰입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또한 밝고 친근한 분위기의 합창 장면이 프로그램의 첫 인상을 부드럽게 만들며 고유한 감성을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촬영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반응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입학식부터 높은 집중도를 보였고, 합창 장면에서는 서로 호흡을 맞추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한 학부모는 “단순히 촬영에 참여한 것을 넘어 이야기 설정과 과학 개념에 흥미를 보였다"며 “직접 경험한 과정이 학습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걸 느낀다"고 말했다. 플로르키즈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 중심 장면을 기반으로 기획됐다고 강조했다. 입학식과 합창처럼 함께 어우러지는 요소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세계관에 몰입하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제작사는 향후에도 자체적인 기획력과 감성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싶어 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입학식의 설렘과 합창의 활기, 그리고 과학과 판타지를 결합한 이야기 구조를 앞세운 '비바마법학교'는 기존 키즈 콘텐츠와 차별화된 접근으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심재국 “2038 평창 동계올림픽 반드시 유치”…‘독자 개최’ 승부수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심재국 평창군수 예비후보가 2038 동계올림픽 유치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독자 개최' 구상을 공식화했다. 심 후보는 20일 “203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며 “평창을 다시 세계의 중심으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청소년동계올림픽까지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을 강조하며 “올림픽 개최도시 총회를 통해 평창은 이미 세계가 인정한 대한민국 대표 동계올림픽 도시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독자 개최'다. 기존처럼 타 지역과 분산 개최가 아닌 평창 중심의 단일 개최 모델을 통해 올림픽의 정체성과 경제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심 후보는 “기존 올림픽 시설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부족한 빙상경기장은 평창에 신설해 완결형 대회를 만들겠다"며 “평창이 주도하는 진정한 독자 올림픽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 논리도 전면에 내세웠다. 심 후보는 “기후 위기로 동계올림픽 개최 가능 도시가 급격히 줄어드는 상황에서 평창은 안정적인 자연 조건과 운영 경험을 갖춘 최적지"라며 “이제 평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제 MICE 산업과의 연계 전략도 제시했다. 올림픽 유치 이후 국제회의·전시·이벤트 산업을 확대해 평창을 글로벌 관광·비즈니스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심 후보는 “올림픽 유산을 단순 시설에 머물게 하지 않고 미래 세대까지 이어지는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며 “평창을 국제 MICE 산업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평창동계올림픽 재추진을 염원하며 자전거 세계일주에 나서는 김영교 전 축협조합장을 찾아 응원의 뜻을 전하고, 평창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당부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공약을 두고 “올림픽 유산을 재활용한 대형 프로젝트", “지역 브랜드를 다시 세계 무대로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에 따른 재정 부담과 국제 경쟁, 정부 협력 여부 등은 향후 주요 검증 과제로 꼽힌다. 한편 6·3 지방선거 평창군수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이미 심잭국 후보를 단일 후보로 확정하며 본선 체제를 구축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2인 결선 경선을 진행 중으로 후보 확정 이후 본격적인 양자 대결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심 후보는 현직 군수로, 재선(또는 3선)에 도전하는 입장이다. 특히 경선에서 45% 이상 득표를 기록하며 결선 없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당내 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심 후보는 2018 동계올림픽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군정 연속성과 안정적 발전'을 핵심 프레임으로 내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평창군수 후보 선출을 위한 결선 경선을 진행 중이다. 후보군은 한왕기·장문혁 두 명으로 압축된 상태다. 민주당은 내부 경선을 통해 경쟁력을 검증한 뒤 단일 후보를 확정할 계획으로, 최종 후보가 결정되면 본격적인 본선 구도가 완성될 전망이다. 민주당 후보는 '정권 교체', '새로운 행정'을 전면에 내세울 가능성이 크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홍천군, 치유농업 키우고 귀농은 붙잡는다…농촌 경쟁력 강화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홍천군이 치유농업을 지역 특화 산업으로 육성하며 농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 구축에 나섰다. 20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치유농업 기술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치유농장 운영을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관계기관 협력 모델 구축을 통해 치유농업의 산업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치유농업은 농업 활동을 통해 정서 안정과 건강 회복을 돕는 융복합 산업으로, 단순 생산 중심 농업에서 벗어나 서비스·복지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농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프로그램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 운영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치유농장 '빛돌 바람'에서는 블루베리 수확과 가공 체험, 둘레길 걷기 등 자연 속 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감을 활용한 치유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정서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인지 기능 향상 효과를 유도한다. '메아리 자연농장'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쌀콩달콩' 요리·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쌀과 콩을 활용한 요리 활동과 농작물 재배 과정을 연계해 식재료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구성했으며,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자기주도적 활동 능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흙집 치유 동산'에서는 반려식물 돌봄을 중심으로 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 돌봄 경험과 정서적 안정, 책임감 형성을 동시에 지원한다. '지운 마루'에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치유 텃밭 가꾸기, 명상, 약용식물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심리적 안정과 자립 의지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사업은 경증 치매 어르신,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주요 대상으로 확대해 치유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했다. 군은 프로그램 효과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사후 만족도 조사와 심리·정서 척도 분석 등을 병행하며 치유 효과에 대한 과학적 검증에도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치유농업을 체험·교육·관광과 연계한 수익 구조로 발전시켜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대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윤선화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치유농업은 농업의 역할을 확장하는 새로운 산업 모델"이라며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사회 건강과 복지 향상까지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귀농 1번지 홍천"…정착 넘어 공동체로 이와 함께 전국 최초 '귀농·귀촌 특구'인 홍천군은 단순한 인구 유입을 넘어 지역 공동체 회복까지 아우르는 '정착 중심 정책'을 확대하며 '귀농 1번지'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18일 내촌면 서곡마을 가족공원 일원에서 귀농인과 기존 주민이 함께하는 삼짇날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하며 주민 간 교류와 공동체 형성을 지원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수레바위 제례를 시작으로 진달래 화전 체험, 떡메치기, 전통 음식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귀농인과 주민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홍천군은 귀농귀촌 정책의 핵심을 '정착의 질'에 두고 있다. 초기 정착 단계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는 지역 적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서적 정착 지원과 주민 통합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정책은 귀농 이후 일정 기간 내 이탈을 줄이고 장기 정착으로 이어지는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군은 귀농귀촌 특구로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과 귀농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통합 모델을 구축하고, 농촌 인구 유입과 지역 소멸 대응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윤선화 소장은 “귀농귀촌 정책은 단순한 인구 유입이 아니라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공동체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정착 지원을 지속 확대해 '귀농 1번지 홍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평창군-평창관광문화재단-정선군-영월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계절과 테마를 결합한 시티투어 상품을 앞세워 관광 구조 전환에 나섰다.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벗어나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로, 관광 콘텐츠 차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평창관광문화재단은 2026년부터 '테마형 평창 시티투어'를 본격 운영하며, 기존의 반복형 코스에서 벗어나 계절별 특성과 관광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관광 상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티투어는 계절별 대표 콘텐츠를 관광 상품화해 사계절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5~6월에는 '평창 치유의 숲'을 중심으로 한 힐링·웰니스 관광이 운영되며, 자연 속 휴식과 치유를 결합한 프로그램이 핵심이다. 8월에는 평창 전통시장과 연계한 '메밀 로드 마켓' 투어를 통해 지역 먹거리와 로컬 소비를 동시에 유도한다. 이어 9월에는 효석문화제와 백일홍 축제를 연계한 축제 관광 상품을 선보이고, 10월에는 오대산과 발왕산 단풍 코스를 중심으로 가을 관광 수요를 집중 공략한다. 운영 전략으로는 모객 여행사와의 협력 확대, 관광 상품 판매 채널 다변화, 팸투어 운영, 관광 동선 최적화, 가이드 해설 강화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에는 모객 여행사와 관계 기관 담당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같은 전략은 관광 시장의 변화 흐름과 맞닿아 개별 여행객 증가, 경험형 관광 선호, 힐링·치유 중심 소비, 로컬 콘텐츠 소비 확대 등으로 관광 패턴이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평창군은 자연과 치유 자원을 결합한 관광 모델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공중보건의사 확충으로 의료 취약지역의 의료공백 해소에 나선다. 평창군에 따르면 20일 직무교육을 이수한 공중보건의사 5명을 평창군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에 추가 배치했다. 이번 조치는 고령화와 인구 분산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진료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지소 기능을 강화하고 필수의료 대응 체계를 한층 보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평창군보건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응급실, 치과 우선 배치해 응급환자 대응은 물론 1차 의료 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진료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방림보건지소와 용평보건지소에 한의사와 치과의사를 배치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고 주민 의료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추가 배치로 군은 총 12명의 공중보건의사를 확보하게 되며, 지역 보건의료 체계 전반의 안정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응급 상황 대응과 필수의료 기능 유지 측면에서 주민 체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농자재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며 농가 경영 안정에 나섰다. 20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총 100억 원 규모로 사업을 확대하고, 지원 대상 농가도 지난해보다 423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료, 농약, 종자 등 주요 농자재 구입 비용의 50%를 군이 보조하고 나머지 50%를 농가가 부담하는 구조로, 농업 생산비 절감과 농가 소득 안정에 직접적인 효과를 목표로 한다. 지원품목도 지난해 대비 수요가 높은 푸목 5종을 추가한 25종을 지원한다. 특히 정선군은 중소농과 영세농을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해 농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데 정책 초점을 맞췄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유통비 증가로 농업 생산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전상근 군 농업정책과장은 “농자재 가격 상승은 농가 경영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요인"이라며 “반값 농자재 지원을 통해 중소농 중심의 실질적인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 고한시네마가 2026년 국립극장 공연 영상화 사업 '우리동네 국립극장'에 선정되며,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0일 정선군에 따르면 고한시네마는 4월부터 11월까지 상영관에서 국립극장 우수 공연 영상 콘텐츠를 무료로 상영한다. 국립국악관현악을 비롯한 음악회와 가족 대상 공연 등 총 7편이 지역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 등 대도시에 집중된 공연예술 향유 기회를 지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정선군과 강원 남부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공연장이 아닌 영화관이라는 친숙한 공간에서 국립극장 콘텐츠를 상영한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다. 장거리 이동이나 높은 관람 비용 부담 없이 지역 내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어 문화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소 공연장을 찾기 어려웠던 주민들에게는 새로운 문화 경험의 기회가 되고,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객에게는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접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씨네누리협동조합(고한시네마)이 주최·주관하고 국립극장이 후원 및 배급을 맡는다. 김재성 군 문화체육과장은 “지역에서도 공공 우수예술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넓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이 걷기길 정비와 수변 관광 인프라 확충, 정원형 축제까지 결합한 '체류형 관광 전략'을 본격화하며 강원 내 신흥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단순 방문형 관광을 넘어 '걷고 머무는 관광'으로 구조 전환에 나선 것으로,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노린 전략적 접근이다. 단종유배길 정비…역사 걷기 관광 강화 군은 대표 역사문화 탐방로인 '단종유배길' 정비사업을 추진하며 관광 기반을 다지고 있다. 단종유배길은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유배 여정을 따라 걷는 코스로,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영월의 핵심 관광 자원이다. 이번 사업은 총 5천만 원을 투입해 방향 안내 표지 정비, 노후 안내판 교체, 위험구간 안전시설 보강, 지도·홈페이지 정보 개선 등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한다. 특히 탐방 안내체계 전산화와 위치 기반 정보 제공 등 디지털 탐방 환경 구축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관광 접근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단종유배길을 따라 트레킹 행사로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령포 수변길…'머무는 관광' 핵심 영월 관광 전략의 또 다른 축은 청령포 수변길 조성사업이다. 청령포는 단종 유배지이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배경지로 알려진 대표 관광지로, 역사성과 자연경관을 동시에 갖춘 상징적 공간이다. 군은 총 20억 원을 투입해 (구)청령포역부터 매표소까지 이어지는 하천변 산책로를 조성하고, 쉼터와 전망 공간을 배치해 체류형 공간으로 전환한다. 앞서 24억 원 규모의 호안 정비를 완료한 데 이어, 연내 수변길 조성을 마무리해 동강둔치–청령포–동서강정원–장릉을 잇는 관광 동선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정원·음악 결합…체험형 콘텐츠 확대 관광 콘텐츠도 확장되고 있다. 영월군은 '지금, 피어나는 영월'을 슬로건으로 동서강정원에서 봄가든쇼를 개최하고, 음악 콘서트 'GREEN BREEZE 영월'을 결합해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한다. 5월 23일 열리는 콘서트에는권진아, 최백호, 브로콜리너마저, 재주소년 등이 참여해 세대 통합형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원과 음악, 청년마켓까지 결합한 이번 행사는 '머무르는 관광'을 유도하는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영월은 지금 단순 관광지를 넘어 '머무는 관광 도시'로 재편되는 전환기에 들어섰다. 지역 관계자들은 걷기길, 수변길, 정원형 콘텐츠를 잇는 입체적 관광 구조가 완성될 경우 영월군은 강원 내 체류형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김 산 무안군수 후보 “지역화폐 1000억 확대” 공약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 무안군수 후보 선거에 출마한 김 산 예비후보가 지역화폐인 '무안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연간 1000억 원까지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침체된 지역 소비를 끌어올리겠다는 취지지만, 재원 마련과 효과를 둘러싼 검증도 함께 뒤따를 전망이다. 20일 김 후보는 현재 연간 약 600억 원 수준인 상품권 발행액을 내년부터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고물가와 경기 둔화 속에서 위축된 소비를 회복시키고, 소상공인 매출을 직접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산이다. 동시에 학원비 등 생활비 부담이 커진 가계에도 일정 부분 숨통을 틔우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모바일·카드형 상품권 기능을 개선해 사용 편의를 높이고, 가맹점 혜택을 확대해 유통 범위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단순 발행 규모 확대를 넘어 실제 사용성을 높이겠다는 점을 강조한 셈이다. 김 후보는 세출 구조조정과 예산 재배분을 통해 추가 재원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무안 청년상인연합회는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김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단일화보다 정책의 연속성과 실행력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지지 배경을 밝혔다.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실제 정책 집행 능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 김 후보 측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대규모 재정 투입을 전제로 한 공약인 만큼 실행 가능성과 효과를 둘러싼 검증이 선거 과정에서 주요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임지락 “윤영민, 공직선거법 위반 기부행위” 경찰 고발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 화순군수 후보 경선을 앞두고 금품 제공 의혹과 허위사실 유포 논란이 동시에 불거지며 선거판이 급격히 과열되고 있다. 임지락 후보는 최근 상대 후보 측의 도넘은 의혹제기에 '정치 공작'으로 규정하고 삭발을 감행하며 강경 대응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임지락 예비후보 측은 20일 윤영민 예비후보와 관련자들을 상대로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화순경찰서에 고소·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임 후보 측은 윤 후보가 약 2년 전 화순읍 한 시설 준공식 자리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 전력을 무료로 사용하게 하고 전기요금을 대신 부담하겠다는 취지의 발언과 함께 지지를 요청한 뒤 실제로 전기료를 지속적으로 부담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선거사무소는 관련 녹취와 제보자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히며, 해당 행위가 유권자에게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는 기부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임 후보 측은 지역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자신을 겨냥한 허위사실이 반복적으로 유포됐다며 작성자 등 4명을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했다. 문제의 게시글에는 “불법 선거 10관왕", “이중투표 권유", “돈봉투 살포"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이 포함됐다는 것이 선거사무소 측 설명이다. 임 후보 측은 이 같은 행위가 선거 공정성을 훼손하고 후보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임지락 후보 측 주형권 사무장은 “금권 선거와 흑색선전 등 구태가 반복되고 있다"며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고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세종시 공공기관 노동자 연대체 ‘세종공공기관노동조합협의회’ 공식 출범

에너지경제신문=오근수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내 공공부문 노동조합들이 권익 보호와 공공성 강화를 위해 결성한 '세종공공기관노동조합협의회(이하 세공노협)'가 20일 공식 출범했다. 세공노협은 이날 발대식을 열고, 초대 의장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조용구 위원장을, 부의장에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본부 황서현 위원장을 선임했다. 공무원 조직과 공공기관 조직에서 각 1명씩 의장단을 구성함으로써 다양한 공공부문 현장의 목소리를 균형 있게 담겠다는 뜻이다. 이번 협의회 출범은 세종시가 국가 행정의 중심지로서 전국에서 공공부문 노동자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중 하나라는 특수성에서 비롯되었으며, 국가 행정의 중심지로서 수많은 공직자와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상주하고 있음에도 이들의 권익과 지역사회 공헌을 하나로 묶어낼 연대체가 부재했다는 공감대가 출범의 배경이 됐다. 세공노협은 세종시 소재 공무원 및 공공기관 노동조합 간의 연대·협력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주요 목표로 ▲공공부문 노동자 권익 보호 및 근무 여건 개선 ▲공공부문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및 합리적 대안 제시 ▲공공서비스 질 향상과 행정의 지속 가능성 제고 ▲세종시 지역 발전 및 국가 균형발전 기여다. 세공노협은 각 노동조합의 독립성을 존중하면서도 공동의 이익을 위해 협력하는 '자율성과 연대'를 핵심 운영 원칙으로 삼는다. 단순한 갈등의 당사자가 아닌 '정책 형성의 주체'로서 대화와 정책 참여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세공노협 관계자는 “이번 출범으로 세종시 공공 노동자들이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공공성과 노동의 가치를 훼손하는 사안에는 단호히 대응하되,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근수 기자 yellowfnb@ekn.kr

[패트롤] 익산시-익산교육청-군산해양경찰서

익산시, 전국 청년 창업자와 전문가 연결 '솜솜살롱' 운영 '고향올래 사업' 일환…전국 청년 창업가·전문가 교류 프로그램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청년 창업 교류 플랫폼을 가동하며 청년이 모이고 머무는 도시 조성에 나선다. 시가 전국의 청년 창업자와 전문가를 연결하는 교류 프로그램 '솜솜살롱'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솜솜살롱은 전국의 예비창업자와 분야별 전문가, 익산 청년 창업가들이 모여 지역과 창업, 현장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회차당 15명 내외의 소규모로 운영된다. 일회성 특강이 아닌 지속적인 만남과 깊이 있는 대화를 중심으로 실전형 창업 교류를 지향한다. 첫 회차는 오는 29일 '작은 브랜드의 생존법'을 주제로 열리며, 조니스그로서리 정다솜 대표와 카페 선암리 정지환 대표가 참여해 창업 과정에서의 시행착오와 현실적인 고민, 브랜드 운영 경험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고향올래 사업에 선정돼 청년창업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대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열린 '솜솜축제'에서는 전국 청년 창업가가 함께 참여한 양조장 부스와 씨앗장터가 운영돼 2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타지역 청년 유입과 지역 청년의 창업 역량 강화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청년 친화 도시 조성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아울러 인화동을 거점으로 청년의 체류·교류·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창업자 거주시설 리모델링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솜솜살롱은 외부 청년과 지역 청년이 익산에서 직접 만나 연결되는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라며 “청년들이 단순 방문을 넘어 지역과 관계를 맺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중동발 위기 대응…영농현장 기술지원 강화 비료·농약·유류 등 농자재 가격 상승 대응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농자재 가격 상승에 대응해 농가 경영 안정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생산비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기술지원과 수급 관리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유류비를 비롯해 농약·비료·시설 자재 가격까지 동반 상승하면서 농가의 생산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농업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농자재 수급 안정과 현장 기술지도를 중심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우선 '벼 병해충 사전방제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에게 방제약제를 지원하고 있다. 약제는 현재까지 물량 수급과 가격 변동에는 영향이 없으나, 시는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하반기 방제사업도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시는 농업인이 비료와 농약 등의 사용을 줄여 경영비를 절감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술지도도 강화하고 있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에서는 연간 5,000점 규모의 토양 성분을 정밀 분석하고, 작물별 맞춤형 시비 처방을 제공해 불필요한 비료 사용을 줄이고 있다. 또한 20개소의 병해충 예찰포를 운영해 생육 단계별 발생 상황을 사전에 파악하고, 적기 방제 지도를 통해 농업인들이 농약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벼 재배 농가에는 드문모 이앙과 직파재배 기술을 보급해 유류비 절감을 유도하고, 시설하우스에는 다겹보온커튼과 포그시스템 도입을 확대해 난방비 절감과 고온 피해 예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사료 재배 면적 확대와 시설 공사 조기 발주 등을 통해 사료비와 자재비 상승에 대한 대응력도 높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투입 재배기술과 경영비 절감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 IoT 측정기기 부착 지원 부착 비용의 최대 480만 원 지원…5월 22일까지 접수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소규모 사업장의 경영 부담을 덜고 대기오염 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 신청을 2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받는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4·5종 사업장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이며, 설치비의 60%(최대 480만 원)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의무화를 앞두고 소규모 사업장의 부담을 덜고,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는 배출·방지시설의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대기오염이나 환경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4·5종 대기배출사업장은 오는 12일 31일까지 측정기기 미부착시 법적 제제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영세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면서도 대기오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의무 이행 기한이 정해져 있는 만큼 대상 사업장에서는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익산교육지원청, 의대 진학 맞춤형 설명회 개최 4월 대학입시·진로·진학 설명회 개최 … 지역의사제부터 의대 지원 전략까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4월 대학입시·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익산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사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의사제와 의대 지원 전략'을 주제로, 전곡고등학교 문희태 교사가 강연을 맡아 진행했으며, 학생·학부모 및 교직원 등 많은 참여 속에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최근 의대 정원 확대 및 지역인재 선발 확대 등 입시 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역의사제의 이해와 실질적인 지원 전략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정보 제공이 이루어져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강의에서는 의대 전형의 주요 변화, 학생부 준비 방향, 지역인재 전형 활용 전략 등이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안내됐다. 익산교육지원청은 내년 2월까지 매월 다양한 주제로 대학입시 설명회를 운영하여 지역 학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진학 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 설명회는 오는 5월 22일 익산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7 대입 지원 전략과 2028 대입 방'」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건국대학교 김경숙 입학사정관이 강연을 맡아, 중장기적 대입 흐름과 전략 수립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정성환 교육장은“이번 설명회는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전략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의학계열뿐 아니라 예체능, 인문·사회, 이공계 등 다양한 분야별 진로 탐색과 연계한 설명회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 단계에 맞는 진로·진학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34대 군산해양경찰서장 채호석 총경 취임 군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군산해양경찰서는 제34대 군산해양경찰서장으로 채호석 총경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20일 취임한 채호석 서장은 경찰서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채 서장은 취임식 직후 곧바로 해망파출소를 방문하여 관내 치안 현장을 점검하고 일선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 중심'의 행보로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채 서장은 “기본에 충실하고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조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다할 때 '군산해경'이라는 거대한 톱니바퀴가 올바른 방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절대적인 사명"이라며 “항상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대비하며, 필요하다면 과하다 싶을 정도로 모든 역량을 신속히 투입해 초동 단계부터 빈틈없이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활발한 소통을 통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상호 존중하며 배려하는 활기찬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전북 남원 출신인 채 서장은 전주 신흥고와 전북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99년 해양경찰에 경장 경력직 채용으로 입직했다. 이후 해양경찰청 국제정보국 보안기획계장, 종합상황실 상황관리계장 및 상황총괄담당관 등 주요 요직을 역임하며 풍부한 실무 경험과 탁월한 현장 지휘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모두투어, ‘유류보상제’ 기획전 선보여…유류할증료 인상분 전액지원

모두투어는 5월 유류할증료 인상에 따른 고객 부담을 낮추기 위해 4월 한정 '유류 보상제'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고유가 및 고환율 기조로 인해 해외여행 경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예약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유류할증료 인상분을 전액 보전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오는 5월부터 유류할증료 33단계가 적용됨에 따라, 4월 중 예약을 확정한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발권 당시 인상된 차액만큼 투어마일리지로 환급해준다. 보상 대상은 일본, 중국, 동남아 노선 전용 상품 예약자이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출발 익월에 마일리지가 자동으로 지급되는 방식을 채택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지급된 마일리지는 5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모두투어는 유류비 부담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수요가 견조한 근거리 지역을 중심으로 이번 기획전을 구성했다. 실제 4월 예약률이 전년 대비 16% 증가한 중국과 2% 증가한 일본 등 주요 근거리 노선을 비롯해 동남아, 홍콩, 몽골 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또한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청주 등 지방 출발 상품을 대폭 강화해 다양한 지역 고객의 접근성을 확보했다. 정희용 모두투어 마케팅사업부 부서장은 “이번 '유류 보상제'는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여행 계획을 망설이는 고객이 보다 안정적으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한 실질 혜택 중심 프로모션"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과 선택 편의를 높인 상품과 기획전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기획전에 관한 상세 내용은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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