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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재 수요 확대 속 진로 관심 증가…한국IT직업전문학교, 수험생 상담 진행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관련 분야 진학과 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IT직업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학과 진로 상담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국내 AI 기업들은 전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2027년에도 추가 인력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AI와 데이터 기반 산업이 성장하면서 관련 직무의 중요성도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세계경제포럼 역시 2030년까지 노동시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AI 활용 능력과 빅데이터 분석, 디지털 기술 역량 등을 미래 사회의 주요 경쟁력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아전은 수험생들에게 인공지능학과의 진로 방향과 취업 가능 분야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인공지능 전공자는 IT기업뿐 아니라 금융, 유통, 교육, 콘텐츠 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며 “최근 생성형 AI 기술이 확산되면서 AI 서비스 기획, 데이터 운영, 자동화 시스템 구축과 같은 새로운 직무에 대한 준비도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아전은 일반 수험생뿐 아니라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도 진학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컴퓨터공학과와 인공지능학과를 비롯해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실시 중이다. 교육 과정은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은 프로젝트 중심 수업과 발표회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정보보안학과는 화이트해커와 악성코드 대응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신입생 선발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 가능성과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잠재능력평가와 1대1 심층면접을 통해 전공 적합성과 학업 의지를 확인한다. 한아전은 인공지능학과와 컴퓨터공학과 외에도 게임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 다양한 학과에서 202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마지막 유세...정청래 “예산 원하면 1번” vs 장동혁 “재산 지키려면 2번”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여야가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은 '예산 지원'과 코스피 상승을 앞세워 정권 안정론을 부각했고, 국민의힘은 “부족했다"며 사과하면서 이재명 정권 견제를 호소했다. 그러나 양측 선대위 지도부는 선거운동 내내 서울·부산 등 핵심 승부처 직접 등판을 끝내 자제하며 '중원 공략' 전략을 고수했다. 이날 강원도 영월에서 파란색 점퍼 차림으로 단상에 오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는 선거"라며 “선거운동 마지막 날 강원도에 온 이유는 꼭 이기고 싶어서, 많이 이기고 싶어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예산은 이재명 정부에서 편성하고 민주당이 국회에서 통과시킨다"며 “힘 있는 여당, 대통령도 민주당, 도지사도 민주당이어야 손발이 착착 맞는다"고 했다. 앞서 정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충남 금산 유세에서 문정우 금산군수 후보, 황명선 최고위원과 함께 금산약초시장 앞 아스팔트 바닥에 이마가 닿도록 큰절을 올리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마친 뒤 곧바로 충남으로 이동해 청양·공주·당진을 차례로 훑었다. 청양 유세에서 마이크를 잡은 그는 “국민의힘이 부족한 것도 있다. 실망해서 투표장 안 간다는 분도 있다"며 잠시 울컥했다. 이어 감정을 추스른 뒤 “부부싸움하고 화난다고 문단속 안 하고 그냥 자버리면 강도가 들어서 내 재산이고 생명이고 다 뺏어간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며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촉구했다. 그는 “이재명이 이끄는 대한민국에서 우리는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고 살아가야 할지 모른다"며 위기감을 자극하기도 했다. 청양 유세에는 공천 과정서 불출마를 결단한 정진석 전 국회 부의장이 동행해 힘을 보탰다. 막판 총력전 속에 양당의 '선거 전략 지도'도 선명하게 드러났다. 정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5월 21일~6월 2일)에 충청권(충남·충북·대전) 11회, 서울 5회, 경기 4회, 전남 4회를 방문했지만, 대구·부산은 단 한 차례도 찾지 않았다. 전북도 1회에 그쳤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는 김부겸 후보의 '개인기'에 맡기는 게 낫다는 전략적 판단이었다는 게 당 안팎의 설명이다. 전북은 전통 텃밭이지만 무소속 현직 김관영 후보와 민주당 이원택 후보의 초접전이 벌어진 탓에 '반(反)정청래' 공세를 펴는 상황을 피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 위원장의 동선도 비슷한 '로키(low-key)' 전략의 산물이다. 충남 5회·대전 4회·세종 1회로 충청에 집중된 반면, 부산은 한 번도 찾지 않았다. 이번 선거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선전하며 보수 지지층 분열 우려가 커진 결과다. 서울에선 3차례 유세 일정을 소화했지만,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는 단 한 번도 동행하지 않았다. 양당은 이날도 상반된 메시지로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다. 민주당은 코스피 8000 돌파를 정부 성과로 내세우며 '정권 안정론'을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국회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코스피 8000, 9000, 1만의 국민 부자 시대를 열겠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면 기호 1번"이라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환율은 1500원대에 갇힌 지 오래고, 삼계탕 한 그릇에 2만원 등 물가는 덩달아 오르고 있다"며 서민 민생고를 부각했다. 장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주식 시장에서 오른 종목은 20%에 불과하다"며 “떨어진 80%에 투자한 국민의 설움은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반박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첨단 무기 시대, AI가 방아쇠 당기고 우주·해저서 쟁탈전…외교, 국가 안보 해결책”

육·해·공 안보 전문가들이 인공지능(AI)·우주·해양이 결합한 미래 전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경고하며 기술 만능주의 속에서도 확전을 막고 국제 규범을 정립할 '외교의 역할'이 역설적으로 더욱 중요해졌다고 일제히 입을 모았다. 이날 현장에서는 병력 감소에 대응한 한국형 유·무인 복합 체계(MUM-T) 구축, 민·군 안보 우주 거버넌스 신설, 대만 해협 유사시를 대비한 한·미·일 연합 해상교통로 보호 인프라 및 비우방국을 포용하는 '확장 외교' 등 대한민국의 생존을 위한 구체적인 통합 안보 전략이 제시됐다. 2일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외교타운 12층에서 대국민 강연회인 '제33회 IFANS 톡스'를 개최했다. 이수지 외교안보연구소 연구원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AI·우주·바다에서 찾는 미래 안보의 길'을 주제로 육·해·공과 사이버 영역을 망라한 전문가 3인이 연사로 나섰다. ◇손한별 교수 “AI가 깬 전쟁의 삼위일체…죽음·감정·책임 없는 전장" 첫 연사로 나선 손한별 국방대학교 전략학부 교수는 '군사 AI와 미래 전쟁 양상 분석-전쟁의 본질은 변화하는가?'라는 주제로 묵직한 화두를 던졌다. 2022년 전 세계 교통 사고 사망자 130만 명, 당뇨병 사망자가 200만 명을 넘긴 반면 전쟁 사망자는 23만7000여명이었다. 이스라엘의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는 이를 '역사상 가장 평화로운 시대'라 평했지만 손 교수는 “우크라이나 침공과 미·이스라엘-이란 공습에서 보듯 전쟁은 여전히 우리에게 지대한 관심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에이브러햄 링컨과 윈스턴 처칠(영화 '다키스트 아워')의 사례를 들어 '불명예를 선택해 전쟁을 피하려 해도 결국 전쟁은 찾아온다'는 진리를 상기시켰다. 그는 고대 역사가 투키디데스가 꼽은 이익·명예·두려움 등 '전쟁의 3대 원인'이 이란 전쟁에서도 호르무즈 해협의 원유 이익·미 스텔스 드론 격추에 맞선 이란의 저항 서사·상호 핵 보복에 대한 두려움으로 정확히 작동하고 있다면서도 전쟁의 수행 방식만큼은 완전히 달라졌다고 설파했다. 프로이센의 군사학자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가 주창한 전쟁의 '삼위일체(정부의 이성·군대의 용기·국민의 열정)'에 인공지능(AI)이 세 가지 균열을 냈다는 것이다. 손 교수는 '죽음 없는 전쟁'을 거론하며 “네바다 사막의 컨테이너에서 커피를 마시며 지구 반대편의 드론을 조종하는 미군에게는 '나와 내 자식이 죽을 수 있다'는 공포가 없어 민주주의 사회에서 전쟁을 억제하던 제동 장치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또 AI는 두려움이나 동정심이 없어 '감정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는 점도 나왔다. 최근 시뮬레이션에서 AI가 95% 확률로 효율성만을 따져 핵무기 사용을 선택했다는 결과는 상호 확증 파괴의 억지력이 무너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책임 없는 전쟁'도 언급됐다. 미국 국방부(펜타곤)이 주도하다 현재 팔란티어가 운영하는 AI 표적 선별 시스템 '프로젝트 메이븐(Project Maven)'은 이란 전쟁 개전 첫 24시간 만에 1만1000여개의 표적을 타격했다. 킬 체인이 수초로 압축돼 인간은 '확인 버튼'만 누르는 상황에서 민간인 오폭 책임을 조종사·정보 분석가·알고리즘 개발자 중 누구도 지기 어렵게 됐다는 평가다. 손 교수는 3000만 원짜리 저가 자폭 드론이 1조 원짜리 미 조기 경보기(AWACS)와 5대의 공중 급유기를 타격하고 두바이 호텔과 아마존 데이터 센터까지 타격하는 현실과 한 발에 30억 원인 패트리어트 미사일로 값싼 드론을 막아야 하는 '비용의 비대칭성'을 지적했다. 그는 한국군 역시 2028년까지 드론 50만 대를 확보해 '우다(OODA) 루프' 속도전에 뛰어들었다며 '기술 속도와 인간 판단의 균형' 등 5가지 새로운 균형 전략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끝으로 그는 “평화는 책임과 희생을 요구한다"는 버락 오바마의 2009년 오슬로 노벨 평화상 연설을 인용하며 발표를 마쳤다. ◇엄정식 교수 “우주전은 현실, 우크라전의 '스타링크 쟁탈전'이 증명" 엄정식 공군사관학교 군사전략학과 교수는 “우주 기술은 태생부터 군사적이었다"고 운을 뗐다. 1944년 독일 V2 로켓·1957년 소련 스푸트니크 발사체(R7 ICBM 기술)·1958년 미국 익스플로러 1호 모두 군사 무기에서 출발했다. 1960년 미 U-2 정찰기 격추 이후 코로나 위성이 필름을 우주에서 떨어뜨려 공중에서 낚아채던 첩보전을 거쳐 1991년 위성통신과 GPS가 활용된 걸프전(CNN 전쟁)이 우주전의 본격적인 서막이었다. 엄 교수는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현대 우주전의 민낯을 생생히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개전 직후 러시아가 미국 위성통신망 비아샛(Viasat)을 해킹해 지휘망을 마비시키자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스타링크' 5만~7만 대를 긴급 지원했다. 하지만 확전을 우려한 머스크의 제한 조치 속에서 통신망이 취약한 러시아군이 오히려 무인기에 스타링크 단말기를 장착해 역이용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가짜 텔레그램 봇으로 2420곳의 러시아 단말기 좌표와 비용 정보를 추출해내고, 72km/h 이상 고속 이동 시 통신을 제한하게 만들어 러시아 무인기를 무력화시키는 고도의 지능전을 펼쳤다. 미래 우주전은 파편을 발생시켜 자국 위성까지 위협하는 운동성 무기인 요격 미사일 대신 레이저·로봇팔·전자전(재밍)·지상국 사이버 공격 등 '비 운동성 무기'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엄 교수는 러시아가 이미 모든 영역의 대우주(Counter-space) 공격 능력을 갖췄고, 위성체 기술이 부족한 북한 역시 뛰어난 전자전·사이버 능력으로 한국의 우주 자산을 마비시킬 역량이 충분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공군의 우주 전자 광학 감시 체계·로켓랩을 통해 1호기를 올린 초소형 군집 위성(총 40기 예정), 최근 4차 야간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 발사체 등 위성체·발사체·지상국을 모두 보유한 세계 굴지의 우주 강국"이라며 “이제는 우리 군이 우주를 타군 작전을 지원하는 부수적 역할이 아닌 '독립된 작전 영역(전장)'으로 인식하는 패러다임 전환이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반길주 교수 “해저 케이블부터 대만 봉쇄까지…'선진 강국' 2D 전략' 절실" 반길주 국립외교원 국제안보통일연구부 교수는 글로벌 복합 위기 속 해양 안보 개념의 무한 확장에 주목했다. 과거 해상 교통로(SLOC) 보호나 해양 통제에 머물렀던 안보는 이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통제(식량 안보), 이란의 호르무즈·바벨만뎁 해협 봉쇄(에너지 안보), 발트해·대만 해협의 해저 케이블 절단(사이버 안보) 문제로 번졌다. 비가시성·연계성·모호성이라는 바다의 특성은 현 신냉전의 '과도기성·예측 불가성·공세성' 질서와 맞물려 위협을 증폭시킨다. 중국은 과거 11단선에서 10단선으로 남중국해 90%를 인공섬·군사 거점으로 내해화한 바 있다. 다행히 한중 정상회담의 외교적 성과로 잠정 조치 수역 이동 조치되긴 했지만 2014년부터 우리 서해 백령도 인근과 잠정 조치 수역에 해상 부이(설랑 1·2호)와 폐석유 시추 구조물 등을 무단 설치하며 이익을 잠식하는 '회색지대(Gray-zone)' 전략을 노골화했다. 대만 해협을 대상으로는 작전계획 수준의 포위 훈련을 연 2회 실시하며 레드 라인을 긋는 '흑색 지대(Black-zone)' 전략을 구사 중이며, 미국 역시 그린란드 북극해 선점 등 해양 공세성을 띠고 있다. 북한 해군 역시 노골적인 전면전 위협을 가하고 있다. 작년 5000톤급 신형 구축함 2척을 진수하고 8700톤급 전략 핵 잠수함 건조를 추진하며 '원양 작전 함대'를 내세웠다. 한반도 서해를 제2전선으로 삼아 NLL 무실화를 넘어 인도·태평양으로 해양 공세를 넓히겠다는 의도다. 반 교수는 한국이 G7 플러스에 버금가는 '선진 강국' 위상을 정립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국방력을 통한 억제(Deterrence)와 소통(Diplomacy)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는 '2D 링킹 전략', 동맹국과의 배타적 상위 해양 영역 인지(MDA)와 비우방국을 포함한 하위 MDA 동시 구축, 9년 만에 재개된 한일 탐색 구조 훈련(SAREX)처럼 포용성에 기반한 '해양 국민 외교' 활성화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압도적 기술의 시대…“외교, 역설적으로 역할 확대 시대" 강연 직후 Q&A 세션에서 사회를 맡은 송태은 국립외교원 국제안보통일연구부 교수는 인간의 뇌와 마음을 타격하는 '인지전(Cognitive Warfare)'의 중요성을 환기하며 공통 질문을 던졌다. 송 교수는 “기술 강자가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물리적 파괴가 쉬워진 전장에서 비용과 시간이 드는 '외교'는 효용성을 잃고 종말을 맞은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세 교수들은 만장일치로 “역설적으로 외교의 전성기이자 역할이 폭발적으로 커진 시대"라고 입을 모았다. 손 교수는 “군사적 타격이 곧 정치적 종결을 의미하지 않고, 그 간극을 잇는 것이 외교"라며 “개전 문턱이 낮아진 만큼 확전을 막는 예방 외교가 절실하고, 무엇보다 AI 자율 살상 무기의 기준과 책임 소재 등 비어있는 '국제 규범' 공간을 채워 넣는 치열한 룰(Rule) 경쟁의 장이 바로 외교"라고 제언했다. 엄 교수는 “우주 분야 역시 기술적 성취와 우주 경험 자산을 축적한 국가의 룰이 국제 표준이 된다"며 “우주 강국인 한국은 IP4 연대·발사장 및 정보 공유 등 무궁무진한 우주 과학 기술 외교를 주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 교수는 “힘의 논리만으로는 안보를 지킬 수 없기 때문에 전시 종결은 물론, 평시 모호한 환경 속 오판을 방지하고 예측 불가성을 선제적으로 통제하는 장치가 바로 2D 전략과 연계한 외교"라고 정리했다. 이어진 객석 질의에서는 병력 부족과 민군 협력·대만 유사 시 대책·AI 규범 형성·북한발 실질적 위협 등 핵심 현안이 쏟아졌다. 본지는 손 교수에게 '인구 절벽 현실에서 군사 AI 기술 도입의 한계와 보완점'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그는 물리적 전장이 굉장히 좁고 수도권이 다 밀집돼 있어 피해가 집중될 것이고, 방공망 자체가 촘촘히 밀집될 수밖에 없어 게다가 국내 인구 구성 문제에 있어 분명히 심각한 한계가 존재한다고 짚었다. 병력 감소 속 AI 한계 지적에는 “물리적 전장이 좁고 방공망과 인구가 밀집된 탓에 한계는 있지만 한국의 압도적 제조업 강점과 공군 로열 윙맨-해군 네이비 씨 고스트 등 뛰어난 유·무인 복합 체계(MUM-T) 통합 능력을 발휘한다면 충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교수는 “이에 대해 우리 군은 '50만 대 전쟁 드론 확보', 결심을 빠르게 돕는 'AI 참모 장비 개발' 등 여러 대안을 내놓고 있다"며 “'통합 운용 개념'을 조금 더 발전시켜야 하며, 한국의 뛰어난 생산 능력과 그에 맞춘 대응 전략들을 같이 만들어 나갈 때 비로소 현실과 계획의 간극을 채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본지는 뉴 스페이스 시대인 현재, 우주 지정학적 경쟁 속 올바른 민-군 협력 방안에 관한 질문도 던졌다. 이와 관련, 엄 교수는 군이 우주 기업들에게 '우리가 어떤 작전을 할 것이고, 안보를 위해 무엇이 필요하다'는 방향성과 구체적인 수요를 제시하고 초기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한 실패를 감안하면서 혁신적인 기술을 시도하고 생산으로 이어지게 해 이를 시장으로 만드는 것은 철저히 민간 기업이 주도해야 할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다만 현재 이 둘의 협력을 조율할 안보 측면의 거버넌스가 없는데, 이는 '국가우주위원회'는 안보 문제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곳이 아닌 점에 기인한다"며 “앞으로 우리나라에 가장 필요한 것은 민군의 협력 내용을 안보적인 차원에서 전담해 조율할 수 있는 체계"라고 개진했다. 마지막으로 본지는 대만 해협 등 복합 위기 발생 시 한국의 선제적 해양 전략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에 반 교수는 3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한·미·일 연합 SLOC 보호 인프라 구축이다. 그간 우리나라가 단독으로 SLOC을 보호해왔지만 이제는 역량을 구축한 한·미·일이 한꺼번에 연합 작전을 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한국 주도로 평시에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제도적·작전적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선진 강국 주도의 '확장 외교' 방안도 나왔다. 대만 문제가 국제 사회의 도전으로 비화하기 전 '촉발 요인'을 선제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 교수는 “미·중 강대국 정치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G7에 버금가는 '선진강국'인 한국이 직접 나서서 위기 요인을 사전 관리하는 별도의 안전 장치를 구축하는 '확장 외교'를 주도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9년 만에 한·일 수색 구조 훈련(SAREX)을 재개한 것처럼, 훈련 강도는 다를지라도 중국 등 비우방국과도 평시에 이를 추진해 포용 외교의 기반을 다져둔다면 대만 유사 관리 측면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칩은 넘치는데 켤 전기가 없다”…AI 3대 강국 발목 잡는 ‘전력 인프라’[이슈]

이재명 정부가 AI 3대 강국 도약을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AI를 통해 제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2030년 산업 AI 활용률 60%, 제조업 세계 1위, 피지컬 AI 세계 1위 등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AI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도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와 민간은 대규모 GPU 확보와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AI 업계와 전력업계에서는 정작 AI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변수는 GPU가 아니라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라는 지적이 나온다. AI 모델을 개발하는 시대를 넘어 AI를 실제 산업과 서비스에 적용하는 시대로 접어들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 능력이 국가 경쟁력을 결정하는 단계에 진입했다는 것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AI 인프라 가운데 가장 빠르게 진척되는 분야는 GPU 확보다. 정부와 엔비디아는 총 26만장 규모의 GPU 공급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 가운데 약 1만3000장의 초도 물량이 국내에 반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 중 1만장 규모를 대학과 연구기관, AI 스타트업 등에 우선 공급해 활용을 시작했다. 향후 전체 물량이 계획대로 도입될 경우 국내 GPU 보유 규모는 약 30만장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GPU 확보 속도만 놓고 보면 AI 3대 강국 목표 달성을 위한 기반이 빠르게 마련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문제는 그 다음 단계다. GPU는 확보해도 이를 설치하고 운영할 데이터센터가 부족하면 활용할 수 없다. 데이터센터를 확보하더라도 안정적인 전력이 공급되지 않으면 AI 산업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어렵다. 한 AI 업계 관계자는 “GPU는 돈을 주고 구매할 수 있지만 전력망과 발전설비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AI 경쟁의 병목이 칩에서 전기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AI 시대 데이터센터는 사실상 새로운 산업 인프라로 떠오르고 있다. 최신 AI 데이터센터는 수백MW에서 많게는 GW급 전력을 24시간 소비한다. 업계에서는 “중형 발전소 하나를 전용으로 운영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한다. 실제 한국전력에 접수된 데이터센터 전기사용 신청 용량은 2023년 906MW에서 2027년 7343MW로 8배 이상 증가했다. 일부 연구기관은 2029년까지 데이터센터 계약전력 수요가 약 5만MW 규모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한다. 이는 2022년 국내 최대전력 수요의 절반을 넘는 수준이다. 물론 신청 물량에는 실제 착공되지 않을 사업과 중복 신청도 포함돼 있어 단순 비교는 어렵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 속도 자체는 분명한 사실이라고 입을 모은다. 문제는 공급 계획이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은 2038년 기준 데이터센터 추가 수요를 4.4GW 수준으로 반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AI 산업 성장 속도를 고려할 때 현재 계획이 충분한지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전력업계 관계자는 “신청 물량이 모두 현실화되지는 않겠지만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정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늘고 있다는 신호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발표된 울산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국내 AI 산업의 상징적인 사업으로 평가된다. SK그룹과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알려졌지만 업계에서는 결국 전력 공급이 사업 추진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AI 데이터센터 산업 진흥 특별법 논의 과정에서도 LNG 발전 직접구매계약(PPA) 특례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졌다. 데이터센터 업계는 안정적인 전력 확보를 위해 LNG 활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여왔지만 최종 법안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동 TF를 출범시켰지만 업계에서는 여전히 전력 공급 방안에 대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에게 산업 발전과 기업 유치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취지의 주문을 한 것도 이런 고민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AI 산업 확대와 탄소중립, 전력 공급 문제를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지가 새 정부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세계 주요국은 이미 전력 확보 경쟁에 돌입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원전 재가동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구글과 아마존은 소형모듈원전(SMR) 투자에 나서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국제에너지기구(IEA) 역시 AI와 데이터센터 확산이 향후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의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종민 홍익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AI 3대 강국의 성패는 GPU 숫자가 아니라 이를 실제로 가동할 데이터센터와 전력망이 얼마나 빠르게 구축되느냐에 달려 있다"며 “지금은 칩을 확보하는 단계에서 전기를 확보하는 단계로 경쟁의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AI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 유연성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며 “다만 장기적으로는 발전비용이 낮은 재생에너지 중심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재생에너지 역시 사업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충분한 보급이 어려운 만큼 현실적인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금융 풍향계]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부동산대출’ 네이버페이 입점 外

카카오뱅크와 네이버페이가 개인사업자 대출 지원을 확대한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이 네이버페이 대출비교 서비스에 입점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대출 상품이 네이버페이 대출비교 서비스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은 사업 운영자금과 사업장 구입자금 등 다양한 목적으로 최대 10억원까지 비대면으로 이용 가능하다. 최저 연 2%대 금리로 공동주택, 오피스텔, 집합상가 등 다양한 담보물을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네이버페이 대출비교 서비스에서는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물건에 대한 대출만 우선 운영한다. 향후 집합상가까지 담보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은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구매를 위한 '사업장 구입자금' 목적의 대출은 불가능하며 사업 운영자금 목적으로만 이용 가능하다. 또 대출 실행 이후 '자금용도외 유용 사후점검'을 시행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로 자금이 사업 운영에만 사용하도록 제한한다. 네이버페이 앱과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과 개인정보 입력 과정을 거쳐 상품을 조회할 수 있다. '대출 신청하기'를 누르면 카카오뱅크 앱에서 대출 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카카오뱅크 고객이 아니면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야 한다. 사업자등록 후 영업 중인 개인사업자 고객이라면 별도의 사업자 통장이 없어도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대출은 2022년 10월 출시 후 3년 반 만에 잔액 기준 3조4000억원까지 성장했다. 지난 1년 동안 공급액은 2조1000억원이다. 개인사업자 대출 고객의 절반 이상이 중저신용자(KCB SOHO 등급 4등급 이하)로 분석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입점으로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이 전국 지역상권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실시했다. 2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박광원 농협은행 서울중앙사업부 본부장, 황의경 농협은행 성장지원부 부장과 임직원들은 서울 중구 강서면옥을 찾아 컨설팅을 진행했다. 강서면옥은 70년 넘게 전통을 이어온 지역 대표 노포다. 이번 방문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시설과 인테리어 개선 등 점포 운영 고도화 방안과 농협카드 플랫폼인 NH pay 'CATCH(할인쿠폰 제공)' 서비스를 활용한 홍보와 고객 유치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또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점포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문화자산으로서 의미를 확산할 수 있도록 '서울미래유산' 인증 취득을 위한 전문 컨설팅도 제공했다. 황의경 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상권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NH올원뱅크나 NH기업스마트뱅킹,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포함된 5월 가정의 달 소비를 40대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놀이동산·영화관·백화점 등 가족 관련 소비가 크게 늘었는데, 40대는 부모님과 자녀 관련 소비를 동시에 이끈 핵심 결제층인 셈이다. 토스는 지난달 1~18일 카드 결제 데이터를 전월 동기와 비교 분석한 결과 놀이공원·워터파크·아쿠아리움 등 가족 단위 여가 활동 관련 소비가 뚜렷하게 늘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카테고리 결제건수는 전월 동기 대비 33%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어린이날이 포함된 핵심 주간인 1~11일은 증가율이 68%까지 확대됐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소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40대는 전월 동기 대비 결제건수는 7.3%, 결제금액은 9% 이상 증가하며 모든 연령대 중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 어린이날 관련 소비가 집중된 액티비티 업종과 어버이날 선물 수요가 몰린 백화점 업종 모두에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놀이동산 결제건수 증가율이 약 69%, 영화관 소비 증가율이 51%로 높게 나타났다. 백화점 업종에서도 1인당 결제액이 약 40만원으로, 전 연령대 중 1위를 기록했다. 부모님 선물과 자녀 관련 소비를 동시에 책임지는 핵심 소비층 특성이 소비 데이터에서 확인됐다. 소비 흐름은 카드 선택에도 반영됐다. 카드라운지에서 놀이·문화·쇼핑 등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 대상으로 최근 신청 완료 기준을 집계한 결과 IBK기업은행 'IBK K-패스' 신용카드가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카드는 테마파크·백화점·영화 등의 소비 영역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해 부모 고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어 기업은행의 'IBK 일상의 기쁨카드', 현대카드의 'MX Black Edition2 카드', 삼성카드의 'taptap O 카드', 농협카드의 '올바른 FLEX 카드' 순으로 나타났다. 이 카드들은 모두 가족 외출과 생활 소비 영역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토스 관계자는 “5월에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영향으로 가족 단위 소비가 집중되는데, 특히 40대는 자녀와 부모 세대 소비를 동시에 책임지는 이중 소비층 성격이 강하다"라고 말했다. 최근 증시 활황에 힘입어 뱅크샐러드 '고수들의 투자전략' 서비스 이용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2일 뱅크샐러드에 따르면 고수들의 투자전략 서비스 월 이용 고객 수는 코스피가 6000선을 돌파한 올해 2월 말 대비 6월 기준 77% 증가했다. 1분기 이후 매달 평균 35% 늘어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마이데이터를 이용해 연결된 투자 정보를 기반으로 수익률 상위 10% 투자자의 투자 현황을 분석해 제공한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투자자 보유 종목과 투자 흐름을 분석할 수 있으며, 시장 동향, 종목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고객이 보유한 종목을 대상으로 최근 30일간 투자 고수들의 매수·매도 비중과 평균 매수가를 제공해 투자 판단에 참고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고수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과 최근 1주일, 1·3·6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매수한 종목을 순위 형태로 제공해 투자 트렌드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주식 투자 관심이 높아지며 20·30대를 중심으로 플랫폼을 활용한 투자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 뱅크샐러드 투자 서비스 이용자 중 20·30대 비중은 75%를 차지한다. 뱅크샐러드는 홈탭에서 주식을 비롯해 계좌, 예·적금, 카드, 연금, 페이머니 등 다양한 금융자산 정보를 통합 분석·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순자산 증감 현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이용자 경험을 고도화했다. 자산별 목표 설정 기능을 이용해 체계적인 자산관리를 지원한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데이터 분석 기반의 투자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투자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네이버도 ‘깐부’…엔비디아가 주목한 네이버 AI 풀스택

네이버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거대언어모델(LLM)부터 인프라,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네이버가 보유한 AI 풀스택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AI 생태계를 리딩하겠다는 목표다. 네이버는 2일 엔비디아와 함께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날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 서밋에서 “AI 산업의 패러다임이 모델 중심에서 대규모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추론 중심의 'AI 팩토리' 시대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인프라·모델·서비스 기업들의 전방위적 사업 확장과 영역 간 통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AI 생태계의 모든 영역을 직접 운영해온 네이버클라우드가 급변하는 경쟁 환경에 가장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엔비디아와의 협력은 단순한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자와 고객의 관계를 넘어, 함께 AI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AI 생태계를 확장하는 전략적 결정"이라며 “향후 아시아 시장의 폭발적인 AI 수요를 뒷받침하는 핵심 공급자이자, 독보적인 'AI 인프라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가 협력하는 'AI 팩토리'는 AI 데이터센터를 의미한다. AI 데이터센터는 기존 데이터센터와 달리 AI 모델의 학습이나 추론과 같은 개발의 전 과정을 통합 처리하도록 최적화한 시설이다. 향후 전기나 클라우드처럼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되는 일종의 산업 기반 시설이 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아직 시장 초기 단계인 현재로서는 업계 표준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다.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네이버는 AI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고루 갖춘 풀스택(Full Stack) 플레이어다.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부터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인프라, 대규모 이용자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술적 역량을 갖췄다. 이러한 역량은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맞춰 최적의 AI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의 핵심 공급자로, 전 세계 AI 기업과 데이터센터가 대부분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와 플랫폼을 기반으로 AI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력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엔비디아의 개방형 대규모언어모델(LLM)인 네모트론 3 울트라(Nemotron 3 Ultra) 기술을 활용하여 하이퍼클로바X 고도화를 진행한다. 양사는 초거대 언어 모델의 최적화 및 원천 기술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젠슨 황 CEO는 오는 8일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네이버 1784를 방문하고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미팅을 가질 예정으로 전해졌다. 네이버 관계자는 “다음주 월요일인 8일쯤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정확한 일정은 내부 조율 중인 상황"이라며 “미팅 이후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의 실행 계획 등 보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라즈 미르푸리(Raj Mirpuri) 엔비디아 글로벌 AI 클라우드 & 인프라 부문 부사장은 “AI 팩토리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가속 컴퓨팅, 모델,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생태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고객들이 소버린 AI, 산업용 AI, 기업용 AI를 구축하는 데 있어 엔비디아의 통합 AI 플랫폼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금융권 풍향계] 신용보증기금, 창립 50주년 맞아 교육홍보관 개관 外

◇ 신보, 교육홍보관 '크레디움' 개관…지역 복합문화공간으로 육성 신용보증기금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교육홍보관을 개관했다. 올 하반기부터 일반 대중에게 개방하며 유관기관과 연계한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신보는 지난 1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대구 본점에서 기관 최초의 교육홍보관인 '크레디움(kredium)'을 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크레디움'은 Korea(한국), Credit(신용), Museum(박물관)의 합성어로, 신보가 경제위기를 극복해 온 역할과 혁신의 발자취를 통해 신용의 가치를 공유하는 공간임을 뜻한다. 특히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의 기능을 통합한 '라키비움(Larchiveum)' 성격으로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홍보관은 지역 내 취업·창업 준비생에게 실질적인 금융 교육을 제공해 미래 금융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신보 창립 50주년을 계기로 조성됐다. 교육홍보관은 신보 대구 본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역사관·홍보관·영상관·뮤지엄 카페 등 총 4개의 테마별 공간으로 구성됐다. 역사관과 홍보관은 신용 및 보증의 역사, 경제위기 극복 과정에서의 신보의 역할 등 다양한 시각 자료를 통해 신보의 발자취와 주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특히 홍보관에는 스타트업 제품 시연, 신용보증서 발급 체험 등 참여형 콘텐츠를 마련해 창업과 금융을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영상관에서는 다채로운 금융 교육 및 홍보 영상 콘텐츠가 제공된다. 뮤지엄 카페 '틔움'은 단순한 소모임 공간뿐만 아니라 강연, 기업 IR 등 비즈니스와 교육까지 아우르는 복합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신보는 카페 '틔움'을 제외한 3개 테마관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이용객들의 관람을 돕기 위해 도슨트(전시해설)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공식 관람 신청은 예약 시스템 정비가 완료되는 올 하반기부터 가능하다. ◇ 은행권, 금융권 협회 최초 AI 기반 광고심의 도입 착수 은행연합회가 금융권 협회 최초로 AI 기술을 활용한 광고심의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AI 기술을 접목한 광고심의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은행연합회는 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와 지난달 28일 '은행권 AI 광고심의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했다고 2일 밝혔다. 협회는 최근 SNS·모바일 앱 등 온라인 플랫폼의 확산으로 금융 광고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비금융 산업과의 제휴 확대 등으로 광고 유형이 다변화됨에 따라 한층 정밀한 심의체계 구축이 요구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AI 기술을 활용해 광고심의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광고 제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규제 위반 요소를 선제적으로 식별해 금융소비자 보호와 은행권의 내부통제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자 이번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에 구축하는 시스템은 대규모언어모델(LLM), 광학문자인식(OCR), 검색증강생성(RAG) 등 AI 기술을 활용하여 'AI 광고심의 기능'과 '금융지식 기반 검색(Q&A) 기능'을 제공한다. 'AI 광고심의 기능'은 광고안, 상품설명서, 약관 등을 유기적으로 분석해 문서 간의 정합성, 관련 법령 및 심의 기준 준수 여부 등을 검토하고 검토 결과 및 보완사항을 보고서 형식으로 실무자에게 제공한다. 다만, 최종 판정은 현행 절차에 따라 전문 인력의 확인을 거칠 예정이다. '금융지식 기반 검색(Q&A) 기능'은 광고심의 규정 및 금융 관련 법규, 정책자료, 유권해석 등을 집약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실무자가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은행연합회와 사원은행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기술 개발은 국내 대표 AI 기업인 업스테이지가 맡는다. 업스테이지는 기업용 AI 솔루션과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개발하는 AI 기업으로, 국내 생성형 AI 스타트업 중 최초로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 반열에 올랐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이번 AI 시스템 도입은 단순한 업무 자동화를 넘어, 은행권 광고심의와 컴플라이언스 업무 전반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고 신뢰받는 금융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약 6개월간의 개발 및 테스트 기간을 거쳐 해당 시스템을 정식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향후 안정화 단계를 거쳐 사원은행의 만족도를 높이고, 광고심의 업무뿐만 아니라 준법지원 업무 전반으로 AI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신한은행, 호서대학교와 장기 금융 파트너십 구축 신한은행이 호서대학교와 장기 금융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대학 운영 전반 지원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지난 1일 충남 아산시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호서대학교와 상호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강일구 호서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력 관계를 이어가며 대학 운영 지원과 구성원 금융편의 제고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호서대학교의 주요 금융 파트너로서 대학 운영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을 위한 체크카드 겸용 학생증 발급을 지원하고, 교직원과 학생 등 대학 구성원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서대학교는 AI,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첨단산업 분야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는 대학으로, 양 기관은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 중심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앞으로도 편리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에이치에너지, 전기안전공사 전북본부와 맞손…‘솔라온케어’에 태양광 법정검사 연계

에이치에너지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본부와 '태양광발전설비 AI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태양광 발전소의 법정검사 정보를 민간 자산관리 플랫폼과 연계해 발전 사업자의 운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사업법에 따라 태양광 발전소는 사용전검사와 정기검사를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하지만, 검사 일정이 적시에 전달되지 않아 운영 리스크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본부는 관할 지역 발전소의 법정검사를 실시한 후 안전 정보를 에이치에너지에 제공하고, 에이치에너지는 이를 자사 플랫폼에 연계해 사업자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양 측은 전북 권역에서 시범 운영을 거친 뒤 향후 전국 단위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솔라온케어 이용자는 플랫폼 내에서 발전 현황과 장애 진단뿐 아니라 정기검사 일정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차기 검사일이 도래하면 앱 내 신청 링크를 통해 직접 검사를 신청하는 기능도 지원된다. 이를 통해 기존 발전소 자산관리에 더해 법정 안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는 “태양광 발전소는 20년 이상 장기적으로 수익을 발생시키는 자산인 만큼 설비 관리와 법정 의무 이행이 병행돼야 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전북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의 발전 사업자가 플랫폼을 통해 발전소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에너지는 2018년 설립된 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 솔라쉐어, 모햇, 솔라온케어, ESS온케어, 솔라쉐어바로 등 다양한 에너지 관련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자산 소유와 거래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공병 재활용 아이디어 착안…롯데칠성음료, 백화수복 원컵 실리콘캡 패키지 출시

롯데칠성음료는 청주 브랜드 '백화수복'의 소용량 제품인 '백화수복 원컵'의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백화수복 원컵 * 실리콘캡'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이 음용 중 또는 음용 후 백화수복 원컵 공병에 실리콘캡을 장착해 다양하게 재활용하는 현상에 착안해 기획됐다. 실리콘캡은 먼지나 이물질 유입을 막아주며, 음용 후에는 공병을 채소스틱 보관함이나 양념통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소비자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자발적으로 추천한 실리콘 브랜드 '헥사(hexa)'를 직접 발굴해 협업 패키지를 구성했다. 백화수복 원컵은 180㎖ 소용량 제품으로 야외 활동 시 편의성이 높아 캠핑족 등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해왔다. 지난 2025년 말 기준 최근 3개년간 연평균 51%의 판매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져 백화수복 원컵이 포함된 롯데칠성음료의 청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7% 성장했다. 이번 증정품 패키지는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편의점용 소용량 패키지는 백화수복 원컵 4병과 실리콘캡 2개로 구성됐으며, 할인매장 및 창고형 매장용 대용량 패키지는 백화수복 원컵 10병과 실리콘캡 5개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은 대부분의 유통 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백화수복은 1945년 처음 출시된 전통 청주 브랜드로, 100% 국산 쌀의 외피를 30% 정도 도정해 저온 발효 공법으로 제조된다. 알코올 도수는 13도다. 이 중 백화수복 원컵은 1984년 도입된 소용량 패키지로, 과거 오뎅바와 골프장 위주로 판매되다가 최근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으로 판매 채널을 넓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5월 캠핑용품 브랜드 800도씨와 협업한 반합 패키지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부산 광안리에서 삼진어묵과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소비자 접점 마케팅을 지속하고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CJ제일제당 퀴진케이, 팝업 레스토랑 ‘이음’ 오픈…최강록 셰프 멘토 참여

CJ제일제당은 한식 인재 발굴·육성 플랫폼 '퀴진케이(Cuisine. K)'의 아홉 번째 팝업 레스토랑 '이음(IE:UM)'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서울 강남구 소재 '퀴진케이 프로젝트' 레스토랑에서 오는 9일부터 9월 중순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한식과 세계의 향을 잇다'는 의미를 담은 이음은 국내 한식 파인다이닝에서 경험을 쌓은 박용재·김이레 셰프가 공동 운영한다. 주요 메뉴는 발효 여름과일 웰컴티, 치즈 서여향병, 잣즙냉채, 제철 봄나물죽 등 총 10가지 코스로 구성됐다. 전통 한식을 기반으로 일본, 중국, 태국, 프랑스 등 글로벌 미식 요소를 접목한 모던 한식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 우승자인 최강록 셰프가 영셰프 선발과 멘토링에 직접 참여했다. 최 셰프는 한식 및 일식 조리 경험과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메뉴 구성부터 조리법까지 팝업 운영 전 과정을 밀착 지원했다. 이음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저녁 시간대에 단일 타임으로 운영되며, 2일부터 캐치테이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얼리버드 사전예약 이벤트 참여 시 다이닝 코스를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퀴진케이는 한식의 발전과 세계화를 목표로 하는 CJ제일제당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유망한 영셰프들에게 메뉴 개발 컨설팅과 공간을 무상 지원하는 팝업 레스토랑 외에도, 유명 한식 파인다이닝에서 실무를 경험하는 실습 프로그램 'K-스타쥬(Stage)'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퀴진케이는 현재 국내 유일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인 '밍글스'를 포함해 총 9곳의 파인다이닝이 참여하는 K-스타쥬 6기 참가자를 오는 6월5일까지 모집 중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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