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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여행] 모두투어 겨울 중국 도시 기획전·노랑풍선 씨엠립 직항 상품…아고다·클룩

◇ 모두투어, 11~12월 중국 예약 장가계 20.9%…샤먼 예약 52% 늘어 모두투어가 겨울 중국 여행 수요에 맞춰 'N번째 가는 도시 여행' 기획전을 강화했다. 기획전엔 상하이·칭다오와 샤먼(하문)·다롄(대련)·하이난 등 중국 도시별 관광·미식·문화 체험 상품이 담겼다. 모두투어 집계로 11~12월 출발 중국 여행 예약 비중은 장가계 20.9%, 칭다오 17.2%, 상하이 14.1%, 계림 9.4%, 샤먼 8.8% 순이었다. 샤먼 예약 건수는 1년 전보다 52% 늘었다. 상품은 상하이 디즈니랜드와 도시 경관, 칭다오 해안·근대 건축물, 샤먼 역사·문화유산과 해안 휴양, 하얼빈 설경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MD 추천 상품과 '요즘 뜨는 도시', '이번 주 특가' 카테고리가 운영되고 부산·청주·대구 등 지방 출발 상품도 있다. ◇ 노랑풍선, 5성급 호텔 3박·톤레샵 수상촌…노팁·노옵션·노쇼핑 상품도 노랑풍선이 씨엠립 직항편을 이용하는 겨울 한정 캄보디아 여행상품을 내놨다. 직항편은 12월24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운항하는 트리니티항공이다. 12월부터 2월까지는 캄보디아 건기로 씨엠립은 비교적 강수량이 적다. 상품엔 전 일정 5성급 호텔 3박과 앙코르 유적 관광, 톤레샵 호수 수상촌 방문이 들어갔다. 유적지는 툭툭이를 타고 돌아보고 왓프레아프롬랏 사원과 전통 재래시장, 빅토리아 파크도 찾는다. 야간 시티투어에선 맥주 1캔 또는 음료 1잔이 제공되고 상품에 따라 전신마사지 1시간이나 허브볼마사지 2시간이 포함된다. 상품은 실속형과 노옵션, 노팁·노옵션·노쇼핑으로 나뉘고 노팁·노옵션·노쇼핑 상품엔 약 30달러 상당 VIP 도착비자 혜택이 들어갔다. ◇ 아고다, '트립 플래너 캔버스'로 일정 관리…오픈AI·제미나이 모델 활용 아고다가 대화로 여행지 탐색부터 예약까지 할 수 있는 '아고다 AI 어시스턴트'를 21개 시장으로 넓혔다. 9월 일부 시장에 먼저 도입됐고 한국에서도 아고다 모바일 앱으로 쓸 수 있다. AI 어시스턴트는 600만개 이상 숙박시설과 항공편, 투어, 액티비티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가격과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바로 예약하게 한다. 이용자는 '트립 플래너 캔버스(Trip planner canvas)' 화면에서 예약 예정 상품과 방문하고 싶은 장소, 미확정 일정을 한눈에 본다. 핵심 대화형 AI 기능엔 오픈AI(OpenAI) 모델이 쓰였다. 레스토랑과 방문 장소 정보는 구글 '제미나이(Gemini)'와 '구글 맵스 그라운딩(Google Maps Grounding)'에서 가져온다. ◇ 클룩, 일본·대만·중국 비중 71.7%…장거리 예약 14.3% 줄어 클룩이 한국인 이용자의 10월 해외여행 예약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예약 건수는 1년 전보다 23% 늘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 증가율은 22.4%였다. 건당 예약액(ABV)은 지난해 5% 늘었던 데서 올해 7.4% 감소로 돌아섰다. 일본·대만·중국 3개국 예약은 44% 증가했고 전체 예약 중 비중은 61.3%에서 71.7%로 10.4%p 커졌다. 3개국 건당 예약액은 7.8% 줄었다. 일본은 예약 건수가 46.2% 늘고 건당 예약액이 10.4% 줄었고 대만은 예약 17.9% 증가, 건당 예약액 20.6% 감소였다. 미국·유럽 등 장거리 여행지 예약은 14.3% 줄었다. 미국 24.4%, 유럽 13.4% 감소로 비중은 5.15%에서 3.59%로 낮아졌고 건당 예약액은 1.0% 늘었다. ◇ DMZ숲, 웰니스&아트·반려견 동반 숲 체험·사운드워킹…11월 포스트위크 파주도시공사와 생태평화 플랫폼 DMZ숲이 함께하는 'Re:DMZ - 경계의 숲에서 만나는 파주' 캠페인 오픈위크의 10월 일정이 마무리된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30일 티 테라피다. 지난 11일 '웰니스&아트' 코스 참가자들은 오전 DMZ숲에서 웰니스 코칭과 이끼·흙 원예 테라피를 한 뒤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서 전채린 작가의 콜라주 워크숍에 참여했다. 지난 19일엔 반려견 동반 숲 체험이 열려 숲길 산책과 반려견 수제 간식 만들기가 진행됐다. 지난 24일엔 더사운드벙커 이용원 대표와 숲 소리를 듣는 사운드워킹이 있었다. 11월부터는 외국인 대상 세션과 포용 웰니스 데이로 구성된 포스트위크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민간인통제구역 출입 절차에 따라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방문 당일 신분증 실물이 필요하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소비] 남양유업 식이섬유 더한 락토프리 멸균우유·스타벅스 쓱데이 한정 굿즈…하이트진로음료·배스킨라빈스

◇ 남양유업, 유당 0g·지방 0g 유지한 180㎖ 멸균팩…락토프리 6종 라인업 남양유업이 무지방 락토프리 우유에 식이섬유를 넣은 '슈퍼제로 락토프리 멸균우유' 180㎖를 내놨다. 기존 900㎖ 살균우유의 유당 0g·지방 0g 설계를 그대로 두고 1팩에 식이섬유 1.4g을 담았다. 유당만 분해하는 'LST(유당표준화) 공법'과 산소 접촉을 줄이는 'GT 공법'이 적용됐다. 180㎖ 멸균팩이라 상온에 둘 수 있다. 900㎖ 살균우유와 함께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된다. 이번 출시로 남양유업 락토프리 제품군은 냉장 살균우유 3종과 멸균우유 3종 6종이 됐다. 닐슨코리아 집계로 2025년 9월~2026년 8월 국내 락토프리 우유 시장은 1년 전보다 3.3% 커졌다. 남양유업의 올해 상반기 락토프리 멸균우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4% 늘었다. ◇ 스타벅스, '베어리스타 하비클럽 키체인' 출시…토이 스토리 굿즈 4종 재출시 스타벅스 코리아가 신세계그룹 쇼핑 축제 '대한민국 쓱데이'에 맞춰 한정 상품과 구매 혜택을 내놓는다. 기간은 30일부터 11월8일까지 열흘이다. 쓱데이 시그니처 상품은 지난해 '베어리스타 스포츠클럽 키체인'의 후속인 '베어리스타 하비클럽 키체인'이고 전용 패키지 한정판 세트도 나온다. 토이스토리 굿즈 4종은 온라인에서 다시 판매된다. 전국 매장에선 11월2일까지 제조 음료를 포함해 1만5000원 이상 사면 쓱데이 리유저블 백을, 11월3일부터는 푸드를 포함해 2만5000원 이상 사면 '베어리스타 파우치'를 소진 시까지 준다. 스타필드 하남 사우스 아트리움엔 팝업 스토어 '블루밍마켓'이 열려 '서프라이즈 박스'를 한정 판매한다. 앱 온라인 스토어에선 최대 20% 할인 쿠폰을 준다. ◇ 하이트진로음료, 슬림한 용기·짧은 라벨…4종 디자인 통일 하이트진로음료가 검정보리차 브랜드 '블랙보리'의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했다. 2017년 12월 '블랙보리 오리지널' 출시 뒤 9년 만의 첫 전면 개편이다. 서체와 로고를 가볍게 바꾸고 곡물 이삭 모양 용기는 유지하되 더 슬림하게 다듬었다. 라벨 길이도 짧아졌다. 블랙보리 라인업은 '오리지널'과 '라이트', 커피향을 더한 '다크로스트', 누룽지 풍미의 '누룽지' 4종으로 이번에 디자인이 하나로 통일됐다. 리뉴얼에 맞춰 '내 취향대로 블랙보리'를 메시지로 한 온라인 영상 캠페인도 선보인다. 영상엔 휴식과 운동, 식사, 공부, 업무 중 블랙보리를 마시는 장면과 기존 패키지가 새 디자인으로 바뀌는 연출이 담겼다. ◇ 배스킨라빈스, 크림치즈·모카번 아이스크림에 쿠키도우볼…케이크 2종도 비알코리아의 배스킨라빈스가 캐릭터 '호빵맨'과 협업한 11월 이달의 맛 '도우와줘요 호빵맨'을 내놨다. 이름은 호빵맨의 명대사 “도와줘요 호빵맨!"에 '쿠키도우'의 '도우'를 붙였다. 크림치즈 아이스크림과 모카번 플레이버 아이스크림에 메이플슈가 리본을 더하고 신규 원료 쿠키도우 볼을 넣었다. 아이스크림 케이크 2종도 함께 나왔다. '날아라! 호빵맨과 친구들'은 호빵맨 얼굴 모양 2단 포크로 아이스크림을 찍어 먹는 케이크다. '하하하! 세균맨의 스윗 어택'은 세균맨 표정을 담은 쁘띠 케이크를 원형 케이크 위에 올린 2단 케이크로 UFO 모양 초콜릿 장식이 들어갔다. 호빵맨 캐릭터 2종 리유저블 컵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납작복숭아 아이스티 중 고를 수 있다. ◇ 뚜레쥬르, 앱 매일 700명 100원 쿠폰…토스페이 QR 결제 80% 할인 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토스페이 도입을 기념해 신제품을 내고 프로모션을 연다. 뚜레쥬르는 지난 20일 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토스의 토스페이를 들였다. 신제품 '토스페이 케이크'는 11월2일 나온다. 초코볼을 넣은 마스카포네 생크림과 쿠키앤크림 샌드로 만들었고 토스 페이스페이 가맹점에서 쓰는 3000원 할인 쿠폰이 동봉된다. 뚜레쥬르 앱에선 30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일 선착순 700명에게 토스페이 케이크 100원 구매 쿠폰을 준다. 쿠폰을 받은 고객은 11월2일부터 10일까지 매장에서 케이크를 찾아가면 된다. 같은 기간 매장에서 토스페이 QR로 결제하면 토스페이 케이크를 8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프로모션은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고 수량이 다 떨어지면 일찍 끝난다. ◇ 투썸, '뱅쇼 로우 슈거' 당 약 91% 낮춰…라떼·프라페 신제품 투썸플레이스가 겨울 시그니처 음료 '윈터 뱅쇼'를 포함한 시즌 한정 음료 4종을 선보인다. 4종은 '윈터 뱅쇼'와 '뱅쇼 로우 슈거', 신제품 '솔티드 카라멜 라떼', '자바칩 프라페'이고 3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다. 2015년 처음 나온 윈터 뱅쇼는 누적 500만잔 이상 팔렸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 판매량은 12월1~14일보다 최대 50% 많았다. 2024년 나온 '뱅쇼 로우 슈거'는 알룰로스를 써 윈터 뱅쇼보다 당 함량을 약 91% 낮췄다. 뱅쇼 라인업 연간 판매량은 2년 연속 100만잔을 넘었다. 두 뱅쇼 모두 논알콜 음료다. 솔티드 카라멜 라떼는 솔티드 카라멜에 에스프레소를, 자바칩 프라페는 초콜릿·커피 쉐이크에 초콜릿 칩과 휘핑크림을 더했다. ◇ 더 글렌리벳, 첫 프랑스 화이트 와인 캐스크 피니시…바텐더 칵테일 콘테스트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더 글렌리벳'이 한정판 '더 글렌리벳 12년 프로방스 에디션' 론칭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지난 29일 청담동 '피플 더 테라스'에서 진행됐다. 신제품은 '비욘드 스페이사이드(Beyond Speyside)' 시리즈로 더 글렌리벳 최초로 일부 원액을 프랑스 화이트 와인 캐스크에서 피니시했다. 바텐더 세션에선 오연정 브랜드 앰배서더가 캐스크 피니시와 테이스팅 노트를 소개했고 장생건강원 서정현 대표 진행으로 칵테일 콘테스트가 열렸다. 게스트 세션엔 '소코바(Soko Bar)' 손석호 대표가 게스트 바텐더로 나와 시그니처 칵테일을 만들었고 배우 이종석이 공식 게스트로 참석했다. 제품은 호텔과 몰트바, 백화점, 대형 할인점,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 잭 다니엘스, '백두산 호랑이' 메달리온…62.5도 배럴 스트렝스 한국브라운포맨의 잭 다니엘스가 '잭 다니엘스 싱글 배럴 배럴 스트렝스 퍼스널 컬렉션'을 이마트 단독으로 내놨다. 판매는 30일 시작됐고 수량은 약 2200병이다. 이마트 고객용으로 고른 배럴 원액을 다른 배럴과 섞지 않고 병입했다. 병목엔 '백두산 호랑이'를 새긴 이마트 전용 메달리온이 달렸다. 싱글 배럴 배럴 스트렝스 원액은 마스터 디스틸러 크리스 플레처가 배럴 100개 중 1개를 골라 만든다. 옥수수 80%, 맥아 12%, 호밀 8% 매시빌을 단풍나무 숯으로 여과해 아메리칸 화이트 오크통에 담고 숙성고 최상층에서 숙성한다. 물을 타지 않는 배럴 스트렝스 방식이라 도수는 62.5도(125 Proof)다. 이마트 와인그랩 스마트오더와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고 매장별 취급 여부는 다를 수 있다. ◇ 나라셀라, 칠레 아팔타 싱글 빈야드 포도…프렌치 오크 12개월 숙성 나라셀라가 칠레 와이너리 몬테스(Montes)의 이마트 전용 와인 '몬테스 알파 아우룸 카버네 소비뇽'을 내놨다. 몬테스 알파 양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기획한 제품이다. '아우룸(Aurum)'은 라틴어로 황금을 뜻하고 이마트의 옐로·골드 컬러를 담은 이름이다. 포도는 칠레 콜차구아 밸리 아팔타(D.O. Apalta) 싱글 빈야드에서 재배했다. 카버네 소비뇽 85%와 카버네 프랑 10%, 쁘띠 베르도 5%를 블렌딩해 프렌치 오크에서 12개월 숙성했다. 자두와 블랙베리, 블랙커런트 향에 흑연·스파이스·바닐라·코코아 향이 더해진 풀바디 와인이다.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단독 판매된다. 몬테스는 1987년 칠레에서 설립돼 110여개국에 와인을 수출한다. ◇ 스타필드, 수원 '레드불 윙스컵'·안성 펫 페스타·하남 블루밍 마켓 신세계프라퍼티의 스타필드가 신세계그룹 쇼핑 축제 '쓱데이'를 맞아 게임·영화 콘텐츠 행사 '스타필드 플레이'를 연다. 하남과 고양에선 30일부터 11월8일까지 '닌텐도 스위치 2 게임 페스타'가 열려 게임 최대 9종을 체험할 수 있다. 수원에선 같은 기간 레드불과 일렉트로닉아츠(EA)의 제1회 세계 축구 게임 대회 '레드불 윙스컵'이 진행되고 11월7일 내셔널 파이널 우승자 1명은 마이애미 월드 파이널에 나간다. 코엑스몰엔 12월 개봉하는 영화 '듄: 파트3' 팝업이 11월22일까지 국내 처음 열린다. 안성은 반려동물 패션 잡화 플랫폼 '디어테일'과 펫 페스타를 열어 펫 브랜드 8곳의 제품을 소개한다. 하남 '쓱데이 블루밍 마켓'엔 스타벅스·신세계푸드·이마트 등 6개 브랜드 상품이 모였다. ◇ 루이까또즈, 성수 카페거리 배경…스웨이드·체인 핸들·로즈 심볼 장식 루이까또즈(LOUIS QUATORZE)가 AOMG 걸크루 키비츠(Keyveatz)와 함께한 26FW 엘퀼팅(L-Quilting) 컬렉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는 서울 성수동 카페거리에서 촬영됐다. 엘퀼팅은 루이까또즈의 시그니처 라인이다. 이번 컬렉션엔 스웨이드 소재와 와이드한 가로형 실루엣, 체인 핸들이 쓰였고 로즈 심볼 장식이 더해졌다. 길이 조절 스트랩과 탈부착형 참 장식을 달았고 안감은 헤링본이다. 브랜드 뮤즈로 선정된 키비츠는 AOMG 소속 크루로 최근 데뷔 100일을 맞았다. 루이까또즈는 이번 협업으로 패션과 음악을 잇는 소통을 넓힐 계획이다. ◇ 80일간의 세계일주, 12월4~27일 24회…무대 위 '동행석' 창작뮤지컬 '80일간의 세계일주'가 부산 광안리 어댑터씨어터 2관 무대에 다시 오른다. 공연은 12월4일부터 27일까지 24회이고 티켓은 지난 27일 오전 10시 열렸다. 작품은 2025년 광안리에서 초연한 뒤 대구학생문화센터 무대에 올랐고 춘천연극제 개막작, 대한민국연극제 폐막작으로 초청됐다. 배우 8명과 라이브 연주자 3명이 런던에서 파리와 인도, 요코하마, 미국을 거쳐 다시 런던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그린다. 초연 때처럼 무대 위엔 관객석 '동행석'이 마련된다. 모든 회차 커튼콜 촬영이 가능하고 날짜별로 GV(관객과의 대화) 등 5가지 이벤트 데이가 열린다. 유병은 연출가는 “관객이 객석에서 지켜보는 사람이 아니라, 필리아스 포그와 함께 80일을 여행하는 일행이 되길 바랐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책보다 책갈피에 열광”…외신이 본 한국 ‘텍스트힙’의 이면 [이슈+]

한국에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독서 열풍이 확산하자 주요 외신이 이를 비중 있게 조명했다. 그러나 정작 책을 읽는 행위보다 관련 상품을 구매하거나 독서 행사에 참여하는 데 더 큰 관심을 보이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스마트폰과 인공지능(AI)에 익숙한 젊은층이 독서를 '힙하다'고 받아들이면서 책이 지식 습득의 수단을 넘어 자신의 취향과 정체성을 표현하는 새로운 소비문화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이러한 열풍이 실제 독서 습관으로 이어질지, 일시적인 유행에 그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30일 블룸버그통신은 '한국 젊은 세대의 최신 유행은 독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온라인 환경에서 성장한 한국의 젊은 세대가 스마트폰을 끊임없이 들여다보는 습관에서 벗어나기 위한 수단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독서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사회적 활동이자 미적 취향, 나아가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성인 독서율은 하락하는데 20대만 상승…'텍스트힙' 열풍 실제로 한국의 전체 성인 독서율은 감소하는 추세지만 20대를 중심으로는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3월 발표한 '2025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의 연간 종합독서율은 38.5%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인 2023년보다 4.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성인의 연간 평균 독서량도 2023년 3.9권에서 지난해 2.4권으로 1.5권 감소했다. 그러나 20대의 독서율은 정반대의 흐름을 보였다. 만 19~29세의 연간 종합독서율은 2023년 74.5%에서 지난해 75.3%로 0.8%포인트 상승했다. 모든 성인 연령대 가운데 독서율이 상승한 연령층은 20대가 유일했다. 젊은 세대의 도서 구매도 증가하고 있다. 예스2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10~20대의 소설·시·희곡 구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늘었다. 젊은 구매층에서는 최근 2년 동안 두 자릿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독서 열풍의 전환점 중 하나는 2024년 10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었다.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의 작품은 수상 이후 일주일 동안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상위 10위 가운데 9개를 차지했으며, 판매량도 100만부를 넘어섰다. 2024년 초에는 영국 일간 가디언이 Z세대(1997~2012년생)의 종이책과 오프라인 서점에 대한 열광을 조명하면서 '텍스트'와 '힙'을 결합한 '텍스트힙'이라는 유행도 대중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Z세대는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과 함께 살아왔다. 이들에게 디지털 세계는 공기와 같은 존재"라며 “바로 그렇기 때문에 생각하고 성찰하는 일이 희귀해졌고, 젊은 세대는 이를 오히려 멋진 것으로 여기게 됐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세계 각국의 교육자와 연구자, 문화평론가들이 영상과 AI가 넘쳐나는 미래에 인간의 비판적 사고 능력이 사라질 수 있다고 우려하는 상황에서 한국의 텍스트힙 열풍이 독서의 새로운 미래를 보여주는 사례일 수 있다고 짚었다. ◇책보다 굿즈가 먼저?…독서 열풍의 이면 이러한 독서 열풍은 책을 읽는 행위 자체를 넘어 관련 상품을 구매하거나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등 새로운 문화로 확장되고 있다. 젊은 세대가 독서를 단순한 지식 습득의 수단이 아니라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는 활동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책과 관련된 굿즈 소비다. 출판사 민음사는 지난 8월 말 편의점 GS25 등과 협업해 고전문학 작품의 표지를 활용한 우유크림빵을 출시했다. 무작위로 제공되는 수집용 책갈피까지 포함된 이 상품은 약 두 달 만에 200만개가량 판매됐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민음사의 팝업스토어에도 16일 동안 2만명이 방문했다. 방문객 대부분은 20~30대로, 책뿐만 아니라 스티커와 책 커버, 열쇠고리 등 다양한 관련 상품을 구매했다. 오 관장은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나타난 소비 행태와 관련해 “젊은 사람들은 먼저 책 커버를 고른 다음 그 안에 들어갈 책을 찾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굿즈가 먼저, 독서는 선택 사항"이라고 짚었다. 독서 모임 역시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외로움을 해소하고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서울도서관이 지난해 선보인 온라인 독서 모임 '힙독클럽'에는 모집 시작 2시간 만에 1만명이 신청했다. 신청자의 약 82%가 Z세대였으며, 이 가운데 약 절반이 실제로 활동하고 있다. 독서 모임 플랫폼인 트레바리에서는 현재 약 6000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회원들은 책값과 별도로 월회비를 내며, 매달 약 500~600개의 독서 모임이 운영되고 있다. 모임에서는 책을 매개로 가족과 인간관계, 슬픔, 정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눈다. 윤수영 트레바리 대표는 “우리 모임에서 많은 부부가 탄생했다.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블룸버그에 말했다. 트레바리는 나이트클럽에서 DJ가 하우스와 테크노 음악을 틀고 참가자들이 책을 읽는 행사까지 개최하고 있다. ◇일시적 유행에 그칠까…AI 시대 독서의 미래 주목 다만 이러한 독서 열풍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블룸버그는 한국에서 유행이 빠르게 등장했다가 사라지는 만큼 독서 열풍도 1년 뒤에는 다시 과거의 유물처럼 취급되거나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겉치레로 전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독서에 대한 관심은 사라지고 구매한 굿즈만 먼지를 뒤집어쓴 채 남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책방지도에 따르면 한국 독립서점은 지난 3월 기준 처음으로 1000곳을 돌파했지만 신규 개점 증가세는 둔화하고 있다. 2018년 143곳으로 정점을 찍었던 연간 신규 개점 수는 지난해 36곳으로 줄었다. 청계천에서 소설 '데미안'을 펼쳐 들고 있었던 26세 여성은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책을 읽는 척하고 있다"며 “스마트폰의 숏폼 콘텐츠에 중독돼 있는데, 순간적인 도파민 자극에서 벗어나기 위해 책을 읽고 일기를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독서가 취미가 되고 내 삶을 바꿔줬으면 좋겠다. 어쩌면 그렇게 될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독서 열풍이 실제 독서 습관의 정착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다만 전문가들은 책을 읽기 시작한 동기가 무엇이든 독서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사실 자체에는 긍정적인 의미가 있다고 평가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책은 AI 시대에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책 읽는 대한민국' 독서 캠페인을 통해 국민이 일상에서 다양한 독서 활동에 참여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오 관장 역시 “AI 시대에 우리는 생각하는 일을 기계에 맡기기 시작했다"며 “인간은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을 보존하고 강화해야 한다. 젊은 세대도 점점 더 그러한 능력을 갈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수질 개선·홍수 대응 겨냥…농어촌공사·수자원공사·한수원, 새만금 조력발전 함께 개발한다

한국농어촌공사가 30일 서울에서 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력원자력과 새만금 조력발전 사업을 함께 개발·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세 기관은 사업 타당성 검토와 공동사업 시행, 자료 공유, 인허가 협력에 함께 나선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0일 서울에서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회천)과 '새만금 조력발전 사업 공동개발 및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새만금호 수질 개선과 홍수 대응,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조력발전 사업을 함께 개발하자는 취지다. 새만금 수문 증설과 조력발전 도입은 현재 검토 단계에 있다. 새만금호 수질을 개선하고 홍수에 대응하려는 방안이다. 이를 위한 기본구상 용역은 농어촌공사가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수행하고 있다. 용역에서는 사업의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따진다. 세 기관은 진행 중인 용역과 이후 사업 추진에 대비해 공동개발 협력체계를 갖추려고 이번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새만금 조력발전 사업 타당성 검토와 공동사업 시행 △기술·사업성 분석을 위한 자료 공유 △인허가 협력 △정부 정책·제도 개선 대응 등에 함께 나선다. 세 기관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도 만든다. 공동개발과 관련한 협의와 사업 추진은 이 협의회가 맡는다. 농어촌공사는 새만금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를 맡아 배수갑문을 운영해 왔다. 이 과정에서 쌓은 수위 관리와 홍수 조절 경험은 조력발전 사업을 검토하고 추진하는 데 쓰인다. 장상규 한국농어촌공사 기반사업처장은 “조력발전은 기존 방조제 시설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운영해야 하는 만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수위 관리와 홍수 조절 기술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재해예방을 최우선에 두고 조력발전과 기존 시설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지난 1월21일 '새만금 수문증설 및 조력발전 기본구상 용역' 입찰을 공고했다. 이 용역은 지난해 12월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력원자력과 맺은 종합계약 협정의 후속 조치로 2027년 3월 완료를 목표로 한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즉시환급 약국서도 K-굿즈 산다…관광공사, 관광기념품 수상작 판매처 확대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 수상작을 이달부터 판판면세점·롯데면세점 제주점·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차례로 입점시키고, 다음달부터는 즉시환급 사후면세 약국으로 판매처를 넓힌다.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는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 수상작을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면세점과 약국에 입점시켜 판로를 넓힌다고 30일 밝혔다. 공항과 도심 면세점은 물론 즉시환급 사후면세 약국에서도 수상작을 살 수 있게 된다. 면세점 판매는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쇼핑 동선을 따라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입점 매장은 판판면세점과 롯데면세점 제주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3곳이다. 판판면세점에서는 지난 1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 8개 업체가, 롯데면세점 제주점에서는 지난 23일부터 12월31일까지 17개 업체가 수상작을 판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15개 업체 제품을 판매한다. 판매처는 약국으로도 넓어진다. 약국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쇼핑 장소로 떠올랐다. 공사는 약국 전용 플랫폼 기업 '팜스페이스'와 손잡고 주요 거점 약국 입점을 추진한다. 다음달 '뷰티온누리약국 무신사뷰티 홍대점'에서 첫 판매를 시작한 뒤 판매처를 차례로 늘릴 예정이다. 약국 판매에는 즉시환급 사후면세 서비스가 연계돼 외국인 관광객이 더 편하게 물건을 살 수 있다. 입점 품목은 △조선 왕실 베개 유물에서 착안한 '복을 담은 손목 베개' △산수화를 담은 전통놀이 '손안에 담긴 한국의 산, 색동공기' △2025년 공모전 수상작 '조선왕실 와인마개' 등이다. 송은경 공사 쇼핑숙박팀장은 “관광기념품은 단순한 여행의 추억을 넘어, 한국의 문화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K-굿즈로 진화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관광객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유통 채널을 지속 발굴하고, 우수 관광기념품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다음달 20일부터 2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6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공모전 수상작 25개를 비롯해 다양한 K-굿즈 기업과 지자체가 참가하고 △1:1 비즈니스 상담회 △체험 프로그램 △기념품 특별 할인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앞서 지난달 11일부터 20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코리아셀렉트25' 행사를 열고 올해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판매했다. 행사와 함께 수상작을 '더현대 수비니어' 매장에 숍인숍 형태로 들여 상시 판매하기로 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패트롤]대구시의회-경산시-영진전문대-영남이공대-대구도시개발공사-iM뱅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는 30일 꿈청진기 청소년 기자단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정활동을 이해하고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이재숙 문화복지위원장(동구4)은 일일 진행자로 나서 학생들과 대화했다. 학생들은 시의원의 역할과 책임, 의정활동 경험을 비롯해 청소년 정책과 청년 인구 유출, 지역 균형발전,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산업에 관해 질문했다. 청소년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는 과정과 지역별 교육·문화 격차 해소 방안,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문제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주요 기능과 정책 결정 과정을 설명하고,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과정과 지방의원의 역할을 소개했다.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직접 질문하며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뜻깊다"며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대구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의회는 청소년의 지방자치 이해와 민주시민 의식을 높이기 위해 의원이 학교를 방문하는 '의원 일일교사',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을 둘러보는 '의회 견학',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모의의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는 경북도가 주관한 '2026년 경상북도 수질오염총량관리 실태평가 보고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목표수질과 할당부하량 준수 여부, 주요 하천 수질 모니터링 실적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산시는 수질오염총량 관리와 수질개선 사례 발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산시는 금호강·밀양강 중권역에 속한 2개 단위유역을 대상으로 수질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배수구역별 주요 하천의 수질을 점검해 왔다. 특히 금호강 유역의 평가수질은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1.5∼1.6ppm, 총인(T-P) 0.063ppm으로, 목표수질인 BOD 3.0ppm과 총인 0.072ppm 이내를 유지했다. 할당부하량도 준수했다.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과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확충, 하수관로 정비 등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도 평가에 반영됐다. 박월동 경산시 환경과장은 “수질오염총량제의 효율적인 시행과 깨끗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철저한 수질 관리와 선제적인 환경정책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누릴 수 있는 물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국방군사계열은 지난 29일 교내 정보관과 청문관 등에서 군사 분야 진학에 관심 있는 예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국방군사계열 오픈캠퍼스'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전공별 교육과정과 대학 교육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군 간부 진출을 위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국방군사계열 소개와 육·해·공군 및 해병대 장교·부사관 직업 안내에 이어 전공 체험, 진로상담, 재학생 멘토링에 참여했다. 전공 체험은 사격과 화생방, 군복 착용, 군 장비, 야전취사와 생존술, 응급처치, 국방 피트니스, 항공기 기체조립 등으로 진행됐다. 야전취사에서는 군용 반합을 활용한 조리와 불 피우기를 경험했다. 육군 제50보병사단은 군 보급품 전시를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군에서 사용하는 보급품을 살펴보며 군 생활과 군수지원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진로상담에는 육·해·공군 및 특전사 모병관 등이 참여해 군 간부 선발과 복무 정보를 안내했다. 교수진은 학생들의 관심 분야와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재학생들은 멘토로 나서 캠퍼스를 안내하고 대학생활과 전공교육, 군 간부 진출 준비과정 등의 경험을 공유했다. 김기병 국방군사계열 부장은 “예비 대학생들이 군사 관련 전공교육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군 간부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과 진로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29일 오후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소설가 최진영을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작가의 창작 경험을 듣고 문학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삶을 이해하며 인문학적 소양과 문화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소설 '구의 증명', '해가 지는 곳으로' 등을 집필한 최 작가는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경험한 삶과 내면의 변화를 소개했다. 강연은 작품의 줄거리나 해석보다 작가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과 글쓰기를 통해 겪는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최 작가는 구체적인 창작 사례를 들어 작품과 자신의 삶이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설명했다. 강연 후에는 최 작가의 도서를 지참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인회가 열렸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학생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발견하고 자신과 타인의 삶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공 역량과 함께 풍부한 감수성과 폭넓은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7일 신천대로 일대에서 대구북부경찰서와 함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합동 범죄예방 활동을 실시했다고3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북구청이 추진하는 '신천대로 통로박스 범죄예방 시설개선공사'의 하나로 마련됐다. 북부경찰서는 범죄예방 컨설팅과 관계기관 협력을 지원하고, 공사는 방범시설물 설치 지원과 임직원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공사 청아람봉사단과 경찰서 관계자 등 30여 명은 신천둔치 일대 공중화장실에서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와 비상벨 작동 상태를 점검했다. 공사는 노후 통로박스의 범죄취약요인을 줄이기 위해 방범거울과 비상벨 설치도 지원했다. 공사는 2020년부터 경찰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공공임대주택 범죄예방사업을 추진해 왔다. 영구임대주택과 매입임대주택에 폐쇄회로(CC)TV와 LED 조명, 방범시설물 등을 설치했으며, 2022년 '제7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부문에서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앞으로 공공임대주택과 함께 지역사회 생활공간으로 범죄예방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용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활동이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강정훈 은행장이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서민금융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캠페인은 “더 이상 불법사금융에 내몰리지 않도록 '사람 살리는 금융'이 지키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한다. 강 은행장은 정상혁 신한은행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신학기 Sh수협은행장과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을 지목했다. 강 은행장은 “금융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캠페인에 참여해 뜻깊다"며 “불법사금융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한 예방교육과 정책서민금융 상품 공급 등을 통해 포용금융 브랜드 'inter-Maum'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집중호우·가뭄 대비…농어촌공사, 농업생산기반시설 설계기준 개선 의견 수렴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9일 전주에서 농민단체·관계기관·학계 전문가와 '케이알시(KRC) 국정이음 테마회의'를 열고 농어촌 기후적응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집중호우·가뭄에 대비해 농업기반시설 관리를 사후복구에서 선제적 예방 중심으로 바꾸고 설계기준을 현행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공사는 이를 토대로 개편안을 검토한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대학생의 아이디어가 조례로…수원시의회, 청년 참여형 입법 첫 결실

아주대 정치외교학 소학회 '민중사랑' 정책 제안에서 출발 배지환 의원 정책 논의·이동엽 의원 대표발의…28일 본회의 가결 의회 아카데미·기자단·의원 멘토링 근거 마련…실질적 운영이 과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대학생들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가 지방의회 조례로 만들어졌다. 수원특례시에서 청년들의 자발적인 정책 참여가 제도적 성과로 연결되면서 지방자치의 새로운 참여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30일 수원시의회에 따르면 아주대학교 정치외교학 전공 소학회 '민중사랑' 학생들의 제안을 바탕으로 마련된 '수원시의회 청소년·청년·대학생 의회 아카데미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8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의 출발점은 지방의회가 청년들에게 여전히 낯선 공간이라는 학생들의 문제의식이었다. 지방자치를 교과서나 강의실에서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의회의 역할과 입법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는 취지였다. 학생들은 이를 구체적인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배지환 수원특례시의원을 찾아 의회 정책아카데미 운영 방안 등을 제안했다. 당시 면담에는 금가현 의원도 참석해 학생들의 의견을 들었다. 배 의원은 학생들의 제안을 정책 의제로 정리해 의회 내 입법 논의로 연결했다. 이후 이동엽 의원이 실제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추가하고 보완하면서 조례안의 구체적인 틀이 마련됐다. 조례안은 이동엽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배지환·금가현 의원 등 동료 의원들이 공동발의했다. 학생들의 제안이 지방의원들과의 논의를 거쳐 공식적인 입법 절차로 이어진 셈이다. 조례에는 청소년·청년·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의회 아카데미 운영계획 수립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기자단 활동, 의회 시설 개방, 의원 멘토링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겼다. 기존의 의회 견학이 시설을 둘러보거나 의정활동을 소개받는 데 머물렀다면 이번 조례는 참여자들이 지방의회의 기능을 배우고 의정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특히 기자단 운영과 의원 멘토링은 청년들이 의정활동을 관찰하고 지역 현안을 이해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 나아가 정책 제안과 토론 등 실제 참여활동으로 연결된다면 지방의회와 청년 세대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례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정책의 출발점이 행정기관이나 지방의원이 아닌 대학생들이었다는 사실이다.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찾아내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으며, 지방의회가 이를 입법으로 연결했다. 이는 청년을 단순한 정책 지원 대상이 아니라 정책을 만드는 주체로 바라보는 접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역 현안을 발굴하는 시민의 제안과 이를 제도화하는 지방의회의 역할이 맞물린 사례이기도 하다. 다만 조례 제정만으로 청년들의 의정 참여가 활성화되는 것은 아니다. 아카데미가 일회성 견학이나 형식적인 교육에 그치지 않으려면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참여 기회 확보가 뒷받침돼야 한다. 참여 대상을 폭넓게 확보하고 교육 과정에서 나온 제안이 실제 의정활동에 전달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 학생들의 의견이 단순한 체험 후기로 끝나지 않고 정책 논의로 이어져야 조례의 취지를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수원시의회의 이번 조례는 대학생들의 작은 문제 제안이 지방자치의 제도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는 조례에 담긴 참여 프로그램이 얼마나 충실하게 운영되고, 그 과정에서 청년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얼마나 반영되는지가 성과를 가르는 기준이 될 전망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두륜산도립공원 일원서 사흘간 개최 쌀 주제관·1,000석 규모 미남푸드관 운영…해남 먹거리 경쟁력 선보여 어린이 미남그리기대회·김치비빔 체험·초콜릿 페스타 등 즐길거리 풍성 국화 2만8천여 점 가을 정취 더해…관광객 유입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가을의 정취가 짙어가는 두륜산 자락에서 해남의 맛과 멋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6 해남미남축제'가 30일 성대한 막을 올렸다. 해남군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두륜산도립공원 일원에서 해남의 우수 농수특산물과 향토음식을 주제로 한 해남미남축제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올해 축제는 해남 농수특산물의 대표 품목인 쌀을 중심으로 먹거리와 체험, 문화공연을 결합해 해남만의 미식 관광 경쟁력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기존 먹거리 중심에서 벗어나 가족 단위 관광객과 어린이, 청년층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체험과 연계 행사를 확대해 축제의 콘텐츠를 다변화했다. 축제의 중심에는 해남의 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먹거리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1,000석 규모의 미남푸드관을 비롯해 주전부리관과 해남쌀 주제관 등을 운영하며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특히 해남쌀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주제관에서는 쌀을 활용한 음식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해남 농업의 경쟁력을 소개한다. 해남 배추를 활용한 대규모 김치비빔 체험과 쌀 요리 체험, 고구마 캐기, 추억의 구이터 등은 관광객들이 지역 농산물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세대별 관심을 반영한 연계 행사도 눈길을 끈다. 전국 어린이 미남그리기대회를 비롯해 '백투더 청춘', 초콜릿 페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해남읍 군민광장에서는 초콜릿 페스타가 연계 개최돼 두륜산 축제장과 해남읍을 잇는 관광 콘텐츠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제장 주변을 화려하게 수놓은 국화 전시도 가을 축제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국화 조형물과 분재국 등 2만8천여 점의 국화가 전시돼 두륜산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형형색색의 국화가 만들어낸 전시 공간은 가족과 연인들이 사진을 찍으며 가을의 추억을 남기는 포토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축제는 먹거리와 체험, 볼거리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확대하는 데에도 의미를 두고 있다. 해남 농수특산물을 단순히 전시·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맛보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고, 해남 농수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미남축제는 해남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해남만의 맛을 널리 홍보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축제 기간 많은 분들이 해남의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즐기고, 가을빛으로 물드는 낭만 가득한 해남에서 맛과 멋의 향연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관광객 유입과 소비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소비가 지역 음식점과 전통시장, 관광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상권과 연계한 소비 기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지역 농수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라는 두 가지 과제를 함께 풀어갈 해남미남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체류형 미식 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2026 해남미남축제는 11월 1일까지 두륜산도립공원 일원에서 계속되며, 해남의 맛과 멋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공연·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6대 분야별 실천 계획 수립…총사업비 2조 8,187억 원, 국·시비 85% 확보 총력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이 민선 9기 군정 목표인 '참여 자치 실현! 함께 여는 새로운 완도'를 실현하기 위한 6대 분야 77개 공약 사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군정 청사진 마련에 나섰다. 이번에 확정된 공약은 ▲군민 중심, 참여 자치 ▲살고 싶은 정주 도시 ▲매력 충전, 품격 관광 ▲걱정 없는 행복 복지 ▲블루 첨단 혁신 성장 ▲상생 번영 활력 경제 등 6대 분야로 구성됐다. 주요 공약으로는 군민이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완도군 미래 혁신위원회 설치·운영'이 눈길을 끈다. 군민 중심의 정책 결정 체계를 구축해 군민이 군정의 주인이 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완도~강진 고속도로 건설 ▲약산~금일 연륙교 건설 ▲소안~구도 연도교 건설 등을 추진해 지역 접근성을 높이고, 청년 공공 임대주택 건립을 통해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新나는 섬, GO! GO! 완도(축제의 섬 조성)'와 원동항 관광 명소화 사업 등을 통해 관광 기반을 확충하고 체류형 관광 생태계를 조성한다. 군민의 삶과 지역 경제를 위한 정책도 담겼다. '완도형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을 비롯해 의료·복지 등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첨단 산업 육성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선진형 수산물 통계 시스템 구축과 수산식품 가공 공장의 인공지능 스마트화 지원 등을 통해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전복산업 활성화와 유자산업 고부가가치화, 수산식품 가공산업 고도화 등 완도의 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지난 7월 공약 사업 검토에 착수해 부서별 실천 계획을 수립했으며, 9월 11일 공약 사항 실천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어 9월 30일 공약 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군 누리집에 공개했다. 앞으로 주민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12월 중 2차 실천 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공약 사업의 실행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공약 사업 추진에 필요한 총사업비는 잠정 2조 8,187억 원이다. 재원별로는 국비 2조 1,183억 원, 시비 2,890억 원, 군비 3,920억 원, 민간·기타 194억 원으로, 전체 사업비의 약 85%를 국비와 시비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신 군수는 “공약 사업 확정은 군민과의 약속을 구체적인 실천 계획으로 옮긴 것"이라며 “공약 사업을 통한 완도의 도약을 위해 국·시비 등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추진 상황을 군민께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받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 12명 작품 25점·진도문화원 소장 작품 15점 전시…전통문화 계승 앞장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 어르신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전통 짚공예 작품을 선보이며 사라져가는 지역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진도군은 최근 옥주골어울림센터에서 2026년 노인일자리 공익활동사업의 하나로 '짚공예 전승반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짚공예 전승반에 참여한 어르신 12명이 직접 제작한 작품 25점과 진도문화원이 소장한 작품 15점 등 총 40점이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전통 짚공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선보였다. 전시 작품은 도래방석과 호리병, 항아리 등 전통 생활용품을 비롯해 짚풀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공예품으로 구성됐다. 자연에서 얻은 친환경 재료인 짚풀을 정성스럽게 엮어 완성한 작품들은 소박하면서도 섬세한 전통의 멋을 전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어르신들이 직접 작품을 제작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전통 공예기술을 후대에 전하는 문화 계승의 장이자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어르신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사라져가는 전통 짚공예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활기차고 보람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짚공예 전승반은 짚풀을 활용한 전통 공예 제작기법이 사라지지 않도록 어르신들이 직접 기술을 익히고 작품을 만들며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밴드·노래·댄스 공연부터 체험 프로그램까지…청소년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지역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며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진도군은 지난 29일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관내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7회 진도청소년어울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신의 재능과 개성을 마음껏 펼치고, 또래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진도청소년어울마당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남청소년미래재단이 지원한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해 밴드 연주와 노래, 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참가 청소년들은 무대 위에서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개성 넘치는 공연을 펼쳤으며,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와 응원이 이어져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초청 가수 원슈타인의 무대는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청소년들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함께 즐기며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행사장 입구에는 진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홍보 부스와 진도군청소년문화의집 풍선아트 체험 부스가 마련돼 청소년 지원 서비스와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또한 보훈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해 청소년들이 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되새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고 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관계기관이 협력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경험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 전남광주교육청-서구-남구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학교 무상급식비 미지급액 169억 원 가운데 100억 원을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고 나머지 69억 원은 내년도 예산으로 편성하는 특별시의 재원 분담안을 수용했다. 시교육청은 특별시가 지난 28일 무상급식비 미지급액을 제2회 추가경정예산과 내년도 예산에 나눠 반영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재정 여건을 고려해 수용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특별시는 미지급액 169억 원 중 100억 원을 올해 추경에 반영하고, 나머지 69억 원은 내년도 예산에 편성해 연초에 교육청으로 전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당초 미지급액 전액을 올해 추경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특별시의 재정 상황을 고려해 분담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다만 내년 1월 초 교직원 인건비 지급 등에 필요한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특별시에 1월 중 자금을 집중 교부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올해 추경에 무상급식비 100억 원만 반영되는 만큼 부족한 재원은 교육청 자체 사업비 조정을 통해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학교급식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급식비 지원이 다른 사업에 밀리거나 중단돼서는 안 된다는 데 공감하고, 재원을 공동으로 분담해 무상급식 문제를 해결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교급식은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누려야 할 이미 정착된 교육가치"라며 “급식비가 안정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재원 분담 역할을 강화하고, 학교급식이 촘촘하게 운영되도록 특별시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서구가 올해 장학생 131명을 선발해 총 2억900만원을 지원하며 지역 청소년과 대학생의 학업 및 성장을 뒷받침한다. 서구와 서구장학재단은 2026년도 장학생 선발을 마무리하고 일반 장학생 126명과 미래인재 국외연수 대상자 5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반 장학생은 서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구민과 그 자녀를 대상으로 성적우수·행복·다자녀·장애인·꿈지원 수기공모·예체능특기생 등 6개 분야에서 선발했다. 지원 규모는 총 1억7,908만원으로 대학생 91명에게 1억5,088만원, 고등학생 30명에게 2,490만원, 학교 밖 청소년 5명에게 33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올해 처음 도입한 미래인재 국외연수 분야에서는 고등학생 3명과 학교 밖 청소년 2명 등 5명을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연수 경비 등 총 2,992만원을 지원하며, 공동체 의식과 이타심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온 점 등을 서류와 면접 심사에서 평가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1월 6박 8일 일정으로 덴마크 코펜하겐 일대를 방문한다. 호이스콜레 등 교육 현장과 미래 인공지능(AI)센터, 공동체 주거공간 등을 찾아 현지의 교육 방식과 공동체 문화를 경험할 예정이다. 국외연수를 마친 뒤에는 1년 동안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해외에서 얻은 경험과 배움을 지역에 환원하고 공동체를 위한 활동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박찬갑 서구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이 지역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재능과 성장 가능성을 발굴하고 지역에서 받은 응원을 나눔과 실천으로 이어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도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은 11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남구 백운광장에서 청년과 시민이 함께 문화공연과 체험을 즐기는 청년 축제가 열린다. 남구는 오는 11월 7일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 일원에서 청년들의 문화 교류와 지역 주민 간 소통을 위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후 5시 대학생 공연팀의 사전 무대로 시작한다. 이어 개회식과 함께 김병내 남구청장이 청년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가 마련돼 청년들의 생각과 관심사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토크쇼 이후에는 무알코올 음료를 활용한 칵테일 쇼와 광주 지역 청년 거리 공연자 박현준 씨의 무대가 이어진다. Y2K 콘셉트의 베스트 드레서 선정과 디제잉, 댄스 공연도 진행해 세대별 추억과 청년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축제장 주변에서는 오후 5시부터 청년센터 등 6개 기관이 참여하는 홍보부스와 포토 부스, 가위바위보 오락기, 펀치 기계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말랑이와 키캡, 비즈, 타로, 펜 꾸미기, 추억의 과자 등을 판매하는 벼룩시장도 마련된다. 공연 관람뿐 아니라 체험과 소규모 판매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공간을 꾸릴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청년 축제가 청년들에게는 서로의 생각과 문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일상에서 벗어나 젊음과 열정을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게 교류할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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