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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북갑서 기적 썼다…보수 재편 신호탄

부산=에너제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며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2시 기준 부산 북갑 개표율이 99.51%를 기록한 가운데 한 후보는 3만4920표(42.99%)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는 3만3495표(41.24%)를 기록해 두 후보 간 격차는 1425표로 집계됐다. 이번 북갑 보궐선거는 선거 초반부터 부산은 물론 전국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된 승부처였다. 민주당 하정우 후보와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맞붙으며 선거 막판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이 이어졌다. 실제 개표 과정에서도 승부는 쉽게 갈리지 않았다. 개표 초반부터 후보 간 격차가 크지 않았고, 막판까지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이 이어졌다. 당선이 확정된 뒤 한 후보는 “저에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며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를 재건하고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을 바로 세우겠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민심이 얼마나 두렵고 위대한 것인지 다시 한 번 절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 후보는 선거 기간 내내 정권 견제와 보수 재건을 전면에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해 왔다. 그 결과 최대 격전지로 꼽힌 북갑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정치적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에 지역정가에선 이번 보궐선거에서 승리를 넘어 부산 보수 진영 재편의 신호탄으로 해석한다. 당적 없이 선거에 나선 한 후보가 거대 양당 후보들과 경쟁해 승리를 거머쥐면서 향후 부산 정치권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정당판세] 개표율 60%, 대구의 반전…서울도 격차 좁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6개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개표율이 60%를 넘어섰다. 4일 오전 1시 47분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현황에 따르면 전국 개표율은 60.07%를 보이고 있다. 대구·경상북도·경상남도를 제외하고 13개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경북지사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가 67.15%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해졌고, 경남지사 박완수 후보는 51.57%의 득표율을 차지하고 있다. 대구시장의 경우, 초반에 선두를 달리던 김부겸 민주당 후보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추경호 후보는 현재 51.75%의 득표율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시장의 경우에도 현재 정원오 민주당 후보(55.92%)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41.42%)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전국 개표율 35.47% 기준, 오세훈 후보의 득표율 35.1%에 불과했다. 서울시장 선거에선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광진구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의 참정권 행사에 차질이 비어졌다. 이에 국민의힘은 개표를 즉각 중단하고 재투표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선이 확실해진 민주당 후보들도 등장했다. 전남지사 민형배 후보는 79.24%를 얻어 당선됐고 제주지사 위성곤 후보(63.03%)도 당선됐다. 대전시장 허태정 후보(55.98%), 경기지사 추미애 후보(55.30%), 전북지사 이원택 후보(51.46%) 등도 당선 확실이 예측됐다. 이외에도 부산시장 전재수 후보(50.91%), 인천시장 박찬대 후보(55.41%), 울산시장 김상욱 후보(50.30%), 세종시장 조상호 후보(59.71%), 강원지사 우상호 후보(50.98%), 충북지사 신용한 후보(55.16%), 충남지사 박수현 후보(53.50%) 등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앞서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이 광역단체장 16곳 중 11곳에서 우세, 4곳 경합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패트롤] 경기도-경기도교육청-용인시-화성시-평택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취약 시설의 방재 시스템을 점검했다.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2일 성남시 소재 지하차도와 구리시 내 반지하주택 밀집 구역을 찾아 침수감지 알람장치의 작동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경기도는 수해로 인한 인명사고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과거 침수 이력이 있거나 사고 개연성이 높은 7개 분야 총 909개 시설을 선정해 지난 3월부터 첨단 기술을 활용한 방재 인프라 확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설치 시설은 지하차도 및 주거시설용 침수감지 알람장치, 차수판, 하천 산책로 자동차단시설, 야영장 실내방송 시스템, 저수지 자동수위계측기, 급경사지 지표변위계 등이다. 경기도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 15일까지 해당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약 67억7천만 원의 재난관리기금을 전액 도비로 편성해 투입하고 있다. 이번에 점검을 진행한 성남시 수정구 은행동 산성지하차도는 기존의 신고 의존 방식에서 벗어나 최저점 기준 5cm의 침수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상황을 전파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2018년 호우로 12가구가 침수되었던 구리시 토평동 일대 골목길에는 기점과 중간, 종점 구역에 각각 알람장치를 배치해 즉각적인 대피가 가능하도록 보완했다. 김규식 안전관리실장은 “현장에서 설비 구동을 확인한 후 우기가 오기 전 설치가 마무리되어 다행"이라며, “디지털 기술 기반의 재난 관리를 통해 도민 안전 확보에 공백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이 특수교육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교사 간 정보 공유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순회 연수 과정을 개설했다. 서명규 특수교육원장은 “교사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6 이음과 채움으로 함께하는 행동중재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히며, “이번 과정은 2일부터 19일까지 도내 여러 지역의 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경기도 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고 했다. 이번 연수는 행동중재에 전문성을 보유한 현직 교사들로 강사 인력풀을 구성해 지역별 및 주제별로 매칭하는 형태로 기획됐다. 특히 참가 교사들이 이동 거리에 따른 부담이나 행정적인 절차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청 과정을 간소화해 업무 피로도를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전체 일정은 총 10회차로 나뉘어 실시된다. 교육 내용은 긍정적 행동지원(PBS) 이론과 실제, 학급차원 행동지원, 환경 구조화, 데이터 기반 행동중재, 사회정서행동지원, 인공지능(AI) 활용 행동지원(PBS) 운영, 통합교육 및 협력수업 사례 등 실제 교실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주제들로 채워졌다. 아울러 참석자들이 교육 현장에서 겪은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종료 후에는 지역 교사들 간 지속적인 소통이 가능하도록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한다. 서명규 원장은 교육 현장의 실천적 경험들이 서로 긴밀히 연결될 때 지원의 실효성이 한층 높아진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동반 성장하고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 역량을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업비 900만 원 확보…치매환자 300명 대상 배회감지기 및 맞춤형 신발 깔창 등 제공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특례시는 기억력 저하 등으로 길을 잃을 위험이 있는 치매환자들의 안전망을 구축하고 평온한 일상을 지원하고자 '위치 안전 패키지 사업'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고령 인구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치매를 앓는 환자도 동반 상승하는 추세이며, 이와 관련한 실종 신고 역시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총 900만 원의 예산을 배정해 환자들의 배회를 미연에 방지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조속하게 행적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위치 안전 패키지'를 배포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패키지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과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태그형 배회감지기 1대와 전용 스트랩, 그리고 신발 내부에 장착하는 맞춤형 깔창(인솔)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기는 신발 내부 깔창을 비롯해 의복의 허리 부위나 목걸이 등 환자가 인지하기 편한 다양한 형태로 착용이 가능하다. 치매환자가 미아가 되거나 소재가 불분명해질 경우, 보호자의 스마트폰에 연동된 배회감지기가 작동해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신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실종자의 현 위치를 명확히 파악함으로써 초기 수색 시간을 단축하고 신속한 신변 확보가 가능해진다. 시는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보건소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 세 곳에 각각 100개씩 총 300명 분량의 물량을 배분했다. 수혜 대상은 각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가운데 실종 우려가 있는 자로 선정됐다. 연령에 따른 별도의 제한이 없어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병한 초로기 치매환자도 신청을 마칠 수 있다. 다만 보건복지부나 경찰청, 하이닉스 행복GPS 등을 통해 배회감지기를 이미 지원받아 이용 중이거나 요양시설 등에 입소한 환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신청인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전용 기기의 세부적인 설치 요령과 모니터링 앱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물품 배포는 6월부터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향후 정기 상담 과정을 통해 기기의 정상 작동 여부와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 용인시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를 앓는 어르신의 실종 문제는 당사자의 생명 안전과 직결될 뿐만 아니라 수색 과정에서 가족들이 겪는 심리적 고통과 돌봄 부담을 가중시키는 중대한 사회적 과제"라며, “이번 기기 지원 사업을 발판 삼아 지역 내 치매환자 보호 체계를 더욱 촘촘히 다지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3억 원 투입해 남산2교부터 탄천 합류점까지 210m 구간 보행로 신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마북동 일대를 흐르는 마북천에 인근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목소리를 적극 수렴한 새로운 산책로 조성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3억 원을 전액 투입하여 마북천 남산2교에서 시작해 탄천과 만나는 합류 지점까지 이어지는 길이 210m, 너비 2.0~2.5m 규모의 보행 산책로를 완공했다. 이번 도로 정비는 지난 2024년 5월 개최되었던 구성동 및 마북동 주민 대상 소통간담회 자리에서 제기된 현장 건의사항을 토대로 추진됐다. 시는 주민들의 실질적인 필요성을 인정하고 곧바로 설계 및 시공에 착수해 결실을 맺었다. 이와 더불어 시는 동일한 취지로 2024년 7월 처인구 모현읍 소통간담회에서 도출된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경안천 일대에도 도보 환경 개선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구간은 한국외대 사거리부터 광주시 경계면에 이르는 총 길이 2.8㎞ 구간으로 현재 산책로 조성이 한창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마북천이 인근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하게 찾고 쉴 수 있는 친근한 수변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며, “산책로 정비는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혜택을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밀착형 행정 사업인 만큼 현장의 만족도도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작은 의견까지 세심하게 귀 기울여 걷기 편하고 안전성이 확보된 하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환경을 지키는 타이밍 바로 지금!' 주제로 체험 부스 및 문화 공연 마련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특례시가 주최하고 화성시환경재단이 주관하는 환경의 날 기념 행사인 '제3회 환타지 화성'이 오는 7일 효행구 봉담읍 소재 삼봉근린공원 일대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3회째를 맞은 '환타지 화성'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의 가치를 직접 몸으로 겪고 실천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된 시민 주도형 환경 축제이다. 축제 당일에 환경의 날 공식 기념식을 필두로 탄소감축 아이디어 경진대회, 환경 사진·웹툰 공모전, 새활용 숏폼 공모전 등 다채로운 분야의 시상식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수상작들은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별도 공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어린이 참가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환경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리며, 행사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55개의 특색 있는 환경 체험 부스가 설치되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대중에게 친숙한 개그맨 박성호, 김재욱, 이종훈이 무대에 오르는 '쇼그맨' 공연과 아카펠라 그룹 '나린'의 축하 무대 등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문화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라는 축제 본연의 취지를 살려 준비 단계부터 폐기물 발생과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역점을 두었다. 홍보용 공식 포스터와 초청 인쇄물은 자연 분해가 가능한 생분해성 용지로 인쇄했으며, 축제 구역 내 먹거리 코너에서도 다회용기만을 사용하도록 제한했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 배치되는 안내판과 사인물 등은 버려진 폐박스를 재활용해 제작했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는 “이번에 열리는 축제는 단순히 하루 즐기고 끝나는 소비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몸소 깨달아 주체적인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는 실천의 마당이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행사장에 방문해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생활 속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제3회 환타지 화성' 축제는 환경 보호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별도의 사전 등록 절차를 밟지 않고 누구나 무료로 방문해 동참할 수 있다. 세부적인 일정과 프로그램 안내는 화성시환경재단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 달간 리워드 지급액 늘리고 연간 정립 한도도 4만 원으로 상향 조정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환경재단(대표 정승호)이 6월 '환경의 달'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기후행동 기회소득 화성시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활동 적립금을 기존보다 2배 지급하는 특별 보상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후행동 동참률을 끌어올리고, 화성시 관내에 위치한 재활용센터와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매장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특히 재단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꾸준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이벤트 운영 기간 연장과 함께 기존 2만 원이던 연간 리워드 적립 상한액을 최대 4만 원까지 대폭 증액해 혜택의 폭을 넓혔다. 행사가 진행되는 한 달 동안 해당 플랫폼을 통해 구체적인 환경 보호 실천을 인증한 시민들에게는 기존 적립 기준의 2배에 해당하는 지역화폐 리워드가 지급될 예정이다. 주요 실천 항목별 인센티브 지급 금액은 다음과 같다. 개인 텀블러를 포함한 다회용기 사용 시에는 건당 400원이 적립되며, 장바구니를 지참해 3만 원 이상 물품을 구매할 경우 건당 1,000원이 주어진다. 또한 화성시 재활용센터를 방문해 중고 물품을 매매하거나 구매할 때는 건당 2,000원이 지급되고, 제로웨이스트 매장에서 1만 원 이상 소비를 기록하면 건당 2,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재단 정승호 대표는 “환경의 달을 맞이해 많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경제적인 인센티브도 함께 받아 갈 수 있도록 특별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플랫폼을 연계한 생활 밀착형 행정을 펼쳐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및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와의 긴밀한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화성시 플랫폼'을 이용하는 회원이라면 조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가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건강 관리 습관 형성을 돕는 비대면 걷기 행사를 기획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오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생애주기별 구강 관리 수칙을 전파하고, 일상 속 운동을 장려하기 위해 1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 연령층에 필요한 맞춤형 치아 관리법을 대중적으로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칙 내용을 보면 영유아기에는 생후 6개월 시점부터 검진을 시작하고 젖병 사용을 점진적으로 줄이도록 권고한다. 아동기에는 3개월 단위의 정기 검사와 치아홈메우기 및 불소도포를 권장하며, 청·장년기에는 주류, 담배, 커피 섭취를 자제하고 연 1회 이상 치석 제거를 받도록 안내한다. 노년기에는 구강건조증을 막기 위해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틀니나 임플란트의 정기 점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캠페인은 모바일 걷기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워크온(WalkOn)'을 매개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평택 시민은 스마트폰에 해당 앱을 설치한 뒤 '평택시민 모여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접속하면 된다. 참가자는 행사 기간인 4주 동안 누적 걸음 수 총 15만 보를 달성해야 하며, 하루에 인정되는 걸음은 최대 8000보로 제한된다. 평택시는 목표를 달성한 시민 가운데 100명을 무작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구강 건강을 지키는 실천이 전신 건강의 기초가 되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한 생활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정청래 끌어내리겠다” 김영록 폭탄선언…민주당 ‘호남 반란’ 신호탄 되나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여론조사 끊김 사고 후폭풍이 결국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책임론으로 번지고 있다. 민주당 통합시장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김영록 전남지사가 3일 투표 종료 직후 정청래 당대표의 퇴진 운동을 선언하고 나서면서 정치권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6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시간만 기다렸다"며 “민주당을 흠집낼 수 없어서 바로 이 시각부터 정청래를 당대표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우리 호남은 깊은 상처를 입었다"며 “오만한 당대표에 의해 우리 호남인은 철저히 외면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광주·전남 시도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우롱한 정청래 당대표는 호남팔이를 집어치우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며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본산인 호남인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민주당 지도부 교체를 위한 연대투쟁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의 이번 발언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이른바 '2300여 건 여론조사 끊김 사고'와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당시 경선 과정에서는 자동응답(ARS) 여론조사 과정에서 다수의 통화가 중도에 종료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김 지사 측은 경선 직후부터 해당 사안에 대한 진상규명과 재조사를 요구하며 문제를 제기해 왔지만 당 지도부는 경선 결과를 최종 확정했다. 특히 김 지사는 그동안 공개 석상에서 정청래 대표를 직접 겨냥하기보다 절차적 문제와 진상규명 필요성을 강조하는 수준에 머물러 왔다. 그러나 이날 투표 종료와 동시에 실명을 거론하며 당대표 퇴진 운동을 선언하면서 그동안 누적된 불만과 정치적 책임론을 전면화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발언이 경선 불복 차원을 넘어 민주당 전통 지지기반인 호남 민심과 당 지도부 사이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난 상징적 사건이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실제로 전북에서도 정청래 지도부를 향한 비판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전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관영 후보 측은 선거기간 동안 민주당 공천 과정과 지도부 운영을 둘러싸고 “불공정 경선과 지도부 개입에 맞서 전북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선거"라고 주장하며 강한 불만을 표시해 왔다. 또 “도민의 선택을 왜곡하고 부정한다면 도민의 거대한 민심은 결국 정청래 지도부의 오만한 배를 뒤집을 것"이라며 사실상 정청래 책임론을 제기했고, 민주당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서도 “공정하지 못한 사천과 지도부 운영에 대한 민심의 경고"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처럼 지방선거 과정에서 누적된 호남 민심의 불만이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관영 전북지사 측의 공개 비판으로 분출되면서 민주당 지도부를 향한 책임론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정청래 지도부를 겨냥한 비판이 호남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제기된 만큼 지방선거 이후 당대표 선거 국면에서 당내 권력구도 재편 논의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그동안 수면 아래에 있던 호남 민심의 불만이 선거를 계기로 한꺼번에 표출되는 양상"이라며 “향후 당 지도부를 둘러싼 내부 갈등이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정당판세] 개표율 30%대, 14곳 민주당 우위…與 압승 유력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6개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개표율이 30% 중반대다. 3일 오후 11시 53분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현황에 따르면 전국 개표율은 35.47%를 보이고 있다. 경상북도·경상남도를 제외하고 14개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경북지사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가 64.81%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해졌고, 경남지사 박완수 후보는 52.34%의 득표율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시장의 경우 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62.37%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35.10%)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서울시장 선거에선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광진구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의 참정권 행사에 차질이 비어졌다. 이에 국민의힘은 개표를 즉각 중단하고 재투표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선이 확실해진 민주당 후보들도 등장했다. 전남지사 민형배 후보(80.77%), 대전시장 허태정 후보(62.09%), 울산시장 김상욱 후보(55.15%), 경기지사 추미애 후보(54.69%), 제주지사 위성곤 후보(62.87%) 등은 지방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됐다. 이외에도 부산시장 전재수 후보(52.97%), 대구시장 김부겸 후보(51.47%), 인천시장 박찬대 후보(62.02%), 세종시장 조상호 후보(57.05%), 강원지사 우상호 후보(52.19%), 북지사 신용한 후보(54.92%), 충남지사 박수현 후보(57.02%), 전북지사 이원택 후보(52.22%), 앞서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이 광역단체장 16곳 중 11곳에서 우세, 4곳 경합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속보] 선관위, 4일 0시 긴급위 소집…‘투표지 부족’ 사태 논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9회 지방선거에서 발발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긴급위원회를 소집한다. 중앙선관위는 4일 0시 긴급위원회를 열어 송파구와 강남구, 광진구 등 서울 관내 14개 투표소와 인천 연수구, 경기 화성시 등 일부 투표소에서 벌어진 투표지 부족 사태에 대한 대응 방안과 후속 대책을 논의한다. 허철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12시에 긴급 위원회를 소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앞서 장 위원장은 전날 오후 11시 무렵 경기 과천시에 위치한 중앙선관위 과천청사를 항의차 방문하고 기자들과 만나 “이번 투표지 부족 사태는 독일이나 미국의 판례에 비춰 보더라도 당연히 선거 무효 사유"라며 “재선거를 실시해야 하고, 그러려면 개표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개표를 하게 되면, 재선거를 하더라도 개표 결과가 재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즉각 개표를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민주당 압승 예고…민심은 이재명 정부에 힘 실어줬다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초반,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압승을 예고하며 이재명 정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날 오후 10시 30분 현재 전국 개표율이 19.56%를 기록 중인 가운데, 민주당은 전체 16곳 광역단체장 선거 중 15곳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전통적 텃밭인 경북 한 곳을 제외하고는 수도권과 충청, 영남에서조차 고전을 면치 못하는 '보수 몰락' 위기에 직면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서울에서는 정원오 민주당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정원오 65.21%, 오세훈 후보는 32.36%의 득표율을 보였다. 인천에서도 민주당 박찬대 후보가 62.95%로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36.1%)를 제치고 있으며, 경기에서는 추미애 후보가 52.25%로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보다 10%포인트(p) 이상 앞선 상태다. 역대 선거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권의 선택 역시 민주당의 판정승이었다. 민주당은 충남(박수현 59.08%), 대전(허태정 61.96%), 충북(신용한 54.66%) 등 세종을 포함한 충청권 4개 시·도를 모두 선점했다. 전통적 지지 기반인 호남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민형배 민주당 후보가 81.52%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강원 우상호 민주당 후보(55.47%)가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를 11%p 차로 앞섰고, 제주 위성곤 후보(62.93%) 역시 문성유 국민의힘 후보를 크게 제치며 이변 없는 독주를 이어갔다. 이번 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였던 영남권의 경우 '보수 장벽'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대구·부산·울산 등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대구에서 김부겸 후보가, 부산에서 전재수 후보가 각각 10%p 안팎의 격차로 국민의힘 후보들을 앞서는 것은 영남 지역의 바닥 민심 변화가 심상치 않음을 보여준다. 울산에서도 김상욱 민주당 후보(55.47%)가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39.52%)를 제쳤다. 경남에서는 김경수 민주당 후보(50.31%)와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49.68%)가 0.63%p 차의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경북 이철우 후보(62.17%)만이 오중기 민주당 후보를 유의미하게 앞서고 있다. 다만 전국 개표율이 아직 19.56%에 불과한 만큼 최종 결과는 추가 개표 과정에서 뒤바뀔 수 있다. 앞서 이날 오후 6시 지상파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11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1곳에서 우세를 보였다. 부산·대구·강원·전북 등 4곳은 경합 지역으로 분류됐다. 최대 격전지로 꼽힌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51.4%를 기록해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46.0%)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장 선거는 전재수 민주당 후보(50.2%)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48.3%)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부겸 민주당 후보(49.1%)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49.9%)가 맞붙은 대구시장 선거 역시 초박빙 승부가 예상됐다. 강원도지사 선거는 우상호 민주당 후보 51.3%,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 48.7%로 조사돼 접전을 보였다. 국민의힘의 승리가 유력한 곳은 경북 한 곳뿐이었다. 이철우 후보가 69.7%로 오중기 민주당 후보(30.3%)에 앞섰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재·보궐선거 출구조사에서는 부산북갑과 경기 평택을 모두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북갑 보궐선거에서 하정우 민주당 후보는 42.6%, 한동훈 무소속 후보는 41.6%로 예측됐다. 평택을 재선거에서는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31.1%,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30.6%, 김용남 민주당 후보가 30.3%를 얻을 것으로 각각 예측됐다. 출구조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6개 시·도의 투표소 615곳에서 투표자 10만8727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시도별로 ±1.7~4.1% 포인트다. 이날 오후 10시 집계 기준 전국 잠정 투표율은 61%로 나타났다. 전국 유권자 4464만9908명 중 2722만2909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지방선거에서 투표율이 60%를 넘은 것은 1995년 1회(68.4%)와 2018년 7회(60.2%) 단 두 번뿐이다. 투표 인원으로는 지방선거 역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패트롤] 구리시-군포시-시흥시-양평군-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오는 30일까지 '2026년 구리시 청년성장프로젝트' 6월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의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를 지원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자기 이해와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구리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는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며, 미취업 청년을 우선 선발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포스터 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취업 지원 분야와 자기 이해-문화 체험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취업 지원 분야는 1:1 진로상담을 비롯해 △직무 준비도 점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 △2026년 취업 동향 이해 △실전 면접 지도 △청년 고용정책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자기 이해-문화 체험 분야는 △향기 체험 △연극 치료 프로그램 △과일청 만들기 △유리병 정원 만들기 △곶감 단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청년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청년 1:1 진로상담은 상시 접수로 이뤄진다. 이영희 일자리경제과장은 3일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사회 안에서 성장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구리시 청년성장 프로젝트 프로그램 관련 세부 사항은 구리시 청년내일센터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와 시민의 구매 부담 경감을 위해 전기차와 수소차 구매 시 세제 혜택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전기차와 수소차 구매 시 취득세를 최대 140만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으며, 자동차세도 연간 약 13만원 수준으로 유지돼 차량 유지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안내는 친환경 자동차 이용 확대와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고, 시민이 관련 혜택을 더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하려고 마련됐다. 특히 전기차와 수소차는 주행 과정에서 배출가스를 발생시키지 않아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며, 최근 지속되는 고유가 상황 속에서 연료비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친환경 자동차는 환경 보호와 경제적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교통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다양한 지원제도와 혜택을 적극 활용해 건강한 구리를 만드는 친환경 생활 실천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 자동차 세제 혜택 대상 여부와 감면 신청 방법 등 세부 사항은 구리시 세정과 도세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민생 속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2026년 정기 제안 공모"를 오는 12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과 군포시 소속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포시 소재 사업장 종사자도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군포 시작해- 군포시가 작은 문제들을 해결해 드립니다'로 생활 속 불편 개선부터 행정서비스 혁신까지 폭넓게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세부 내용은 일상생활 불편 개선을 비롯해 △시민 참여 활성화 △행정 서비스 간소화 △기타 군포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이다. 공모 제안 관련 세부 사항은 군포시 누리집 고시-공고 및 배너, 공식 누리소통망(SNS), 국민생각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오는 8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홍규 군포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3일 “시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이 행정 개선의 출발점"이라며 “시민과 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 나은 군포를 만들어 나간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6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 청년기본소득은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씩 4분기에 걸쳐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경기도 청년 지원 정책이다. 이번 2분기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24세 청년(2001년 4월2일생~2002년 4월1일생)으로, 경기도에 최근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수급자 증명서를 제출하면 분기별 지급이 아닌 최대 100만원을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자는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를 통해 온라인 또는 모바일 앱으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 신청 기간에는 지난 분기 신청을 하지 못한 지급 대상자를 위한 소급 신청도 가능하다. 지급 대상자로 확정되면 심사 절차를 거쳐 내달 20일부터 분기별 25만원(연간 최대 1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흥시는 관내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청년기본소득을 시흥화폐인 '모바일 시루'로 지급한다. 이에 따라 신청자는 본인 명의 스마트폰에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을 설치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김명숙 청년청소년과 청년지원팀장은 3일 “청년기본소득은 지역 청년이 미래를 준비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청년기본소득이 청년의 안정적인 미래 설계를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관련 세부 사항은 경기도 콜센터 또는 시흥시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립미술관이 내달 23일까지 1층 영 아티스트 스페이스에서 소장품전 '올곧고 유려하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이 지난 15년간 수집한 280여점 소장품 중 추상 작품 17점을 엄선해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는 대상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익숙한 모습을 흐트러뜨리거나 보이지 않던 감각을 표현하는 추상미술 매력을 조명한다. 화면 위에서 곧게 뻗는 형태가 만들어 내는 구조미와 물 흐르듯 유려하게 교차하는 선들의 부드러운 율동감을 통해 시각적 깊이를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현대미술계에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 16인(국대호, 김영자, 나진숙, 노시은, 노해율, 민수기, 박병춘, 박재연, 우제길, 윤현경, 이상길, 정현숙, 진시영, 차승언, 차주만, 황성준) 작품이 소개된다. 김재희 양평군립미술관 학예연구사는 3일 “그동안 선보이지 못했던 소장품을 추상미술이란 주제로 묶어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관람객이 이번 전시를 통해 각 작품이 지닌 고유한 조형언어와 순수한 울림에 집중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립미술관은 올해 하반기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신진작가전 '뉴 앙데팡당: 힛 더 스팟'을 비롯해 7월 말 열릴 예정인 기획전 '순간의 지층', 12월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전 등 다양한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하남경찰서와 협력해 간선도로인 미사초등학교, 풍산초등학교, 창우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3곳의 제한속도를 밤 시간대 시속 50km로 상향하는 탄력 운영을 지난 1일부터 시행했다. 이번 조치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처벌이 강화된 관련 법령(특정범죄가중처벌법) 시행 이후 지속된 획일적인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차량 이동량이 많은 간선도로 구간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야간 운전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 안전성과 도로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대상 구간은 보도와 차도가 분리된 편도 2차로 이상 도로 중 최근 3년간 어린이 보행사고가 1건 이하인 곳이며, 방호울타리와 무인단속장비 등 안전시설이 설치된 구간이다. 이에 따라 기존 24시간 시속 30km로 운영되던 어린이보호구역은 밤 8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 제한속도가 시속 50km로 상향된다. 다만 미사강변동로(미사초) 구간은 도로 여건을 고려해 시속 40km가 적용된다. 반면 어린이 통학과 보행이 집중되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시속 30km 제한을 유지해 어린이 보행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구리시는 이번 조치가 어린이 안전을 유지하면서도 시민의 야간 이동 편의와 간선도로 교통 흐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행에 앞서 하남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교통안전시설 정비와 안내표지판 설치 등 관련 시설 개선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학준 교통정책과장은 3일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교통편의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탄력적인 속도 운영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과 시민 편의를 함께 고려한 교통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6·3 지방선거 잠정 투표율 61%…역대 2위

제9회 지방선거 투표율이 61%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68.4%를 기록한 1995년 1회 지방선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다. 투표 인원만 보면 역대 최다였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집계 기준 잠정 투표율은 61%로 나타났다. 전국 유권자 4464만9908명 중 2722만2909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지방선거에서 투표율이 60%를 넘은 것은 1995년 1회(68.4%)와 2018년 7회(60.2%) 단 두 번뿐이다. 이전 2022년 8회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50.9%)과 비교하더라도 10%포인트(p) 이상 높은 수준이다. 높은 사전 투표 열기가 본투표로 이어지면서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이 60%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29~30일 진행한 사전투표(23.51%)와 함께 재외·선상·거소투표 결과도 반영됐다. 투표 인원으로는 지방선거 역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2018년 7회 선거 때 기록했던 투표자 2582만여명보다 140만명 가량 많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65.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64.5%), 경남(64.4%), 대구·울산(각각 64.2%) 등의 순이었다. 수도권 최대 격전지였던 서울도 63.3%로 전국 투표율을 웃돌았다. 다만, 서울 강남구, 송파구 등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 용지 부족으로 오후 6시 마감 시각을 넘겨 투표가 진행되면서 최종 투표율 집계도 지연됐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민형배,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40년 만의 통합시대 개막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전두환 군사정권 시절 행정구역 분리 이후 40여 년 만에 이뤄진 전남·광주 통합의 첫 수장을 뽑는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가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광주와 전남의 역사적 재통합과 새로운 광역행정체제 출범을 알리는 상징적 선거로 평가받으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민 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이번 선거를 '40년 만의 원상회복'이자 '광주·전남 공동번영의 출발점'으로 규정하며 통합특별시 비전을 제시해 왔다.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도 '전남광주 시민주권정부' 수립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새로운 행정 모델과 발전 전략을 제안했다. 특히 국토 남부 신산업 수도 구축, 공공기관 이전 확대, 인공지능(AI)과 재생에너지를 결합한 초광역 산업경제권 조성, 시민 참여를 제도화한 시민주권정부 구축 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하며 통합특별시의 미래 청사진을 설명하는 데 주력했다. 치열했던 민주당 경선에서 민 당선자는 광주 광산구청장과 청와대 비서관, 재선 국회의원을 거치며 쌓은 지방행정과 중앙정치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결국 경쟁 후보였던 김영록 후보를 제치고 최종 후보로 선출되며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당시 그는 “전남광주 시민주권정부를 확실히 세우겠다"며 통합특별시 출범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본선 선거운동 기간에는 광주와 전남 전역을 누비며 민생 현장을 집중적으로 찾았다. 광주 5개 자치구를 시작으로 해남, 진도, 완도, 강진 등 서남권과 순천, 광양, 구례, 여수 등 동부권을 잇달아 방문하며 시장과 골목상권, 산업현장, 농어촌 지역을 직접 돌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선거운동 초반 5일 동안에만 1400㎞가 넘는 거리를 이동하는 강행군을 이어가며 지역 곳곳을 훑었다. 특히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국가균형발전, 산업구조 전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주요 화두로 내세우며 통합특별시의 미래 비전을 설명하는 데 집중했다. 순천·광양·여수 등 동부권에서는 첨단산업과 관광·생태 자원을 연계한 성장 전략을, 서남권에서는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생활경제 회복 방안을 제시하며 지역별 맞춤형 발전 구상을 내놓았다.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뒤 민 당선자는 “전두환 군사독재가 갈라놓았던 광주와 전남이 40년 만에 원상회복하는 선거다. 40년 만에 5·18이 완성되는 길로 나아가고 있다"며 “전남광주가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의 시간, 이 역사적인 선거를 승리로 이끄신 여러분이 바로 주인공"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전 선거와 달리 민주당을 흉보는 시민들이 현저히 줄었다. 그것은 그동안 서러웠던 역사를 끝내고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시대로 나아가자는 기대와 열망이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함께 손 맞잡고 도약의 시대, 성장의 시대, 지역주도 성장의 모델이 되는 전남광주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민 당선자는 또 “투표율도 높아졌고, 득표율도 예측상 광역에서 1위"라며 “여러분들의 기대와 지지, 열망을 잊지 않고 그것을 자양분 삼아 이제부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세계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분골쇄신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광주 통합이라는 역사적 변화 속에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민 당선자는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을 맡아 새로운 행정체제 구축과 지역발전 모델 정립이라는 중책을 수행하게 됐다. 특히 광주와 전남의 행정 통합이 단순한 제도 통합을 넘어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주도 성장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 당선자는 전남 해남 출신으로 언론인과 시민사회 활동가, 지방행정가, 국회의원을 두루 거친 대표적인 호남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전남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전남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해 12년 동안 지역 현장을 누볐으며, 이후 참여자치21 공동대표 등 시민사회 활동을 거쳐 참여정부 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을 역임했다. 2010년 광주 광산구청장에 당선되며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시작한 그는 2014년 재선에 성공해 8년간 광산구정을 이끌었다. 이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과 사회정책비서관을 거쳐 2020년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2024년 재선에 성공하며 광주 유일의 재선 국회의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기자에서 시민운동가, 청와대 비서관, 재선 구청장, 재선 국회의원을 거쳐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 오른 민 당선자는 이제 40년 만의 광주·전남 통합이라는 역사적 과제를 현실로 완성해야 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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