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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한끼] 오뚜기 UNO 한정판·농심 포테토칩 4종·하림 중화 닭요리…샘표·맘스터치·매드포갈릭·더벤티

◇ 오뚜기, 핫도그 제품군 UNO로 편입…이달 중 순차 판매 오뚜기가 'UNO' 브랜드와 네이버웹툰 인기 캐릭터 '마루는 강쥐'의 협업 한정판을 선보인다. 원형피자와 사각피자, 브리또, 핫도그 등 19개 품목에 캐릭터 디자인을 입혔다. 원형피자와 브리또에는 '마루는 강쥐' 씰 스티커 50종을 동봉한다. 이 가운데 5종은 UNO 한정 디자인으로 따로 제작했다. 협업에 맞춰 브랜드 구성도 손봤다. 오뚜기 핫도그 제품군을 UNO로 편입하면서 라인업 규모가 커졌다. 협업 제품은 이달 중 오뚜기몰과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하고, 출시 소식은 10일 공식 SNS 채널로 공개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UNO의 핵심 타깃층인 1535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마루는 강쥐'와의 협업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농심, 편의점별로 다른 맛 배치…'도장깨기' 이벤트 병행 농심이 편의점 4사와 함께 포테토칩 신제품 4종을 10일 동시에 내놓는다. 여러 요리 콘셉트를 감자칩에 옮긴 다이닝 시리즈로, 같은 브랜드지만 편의점마다 맛을 다르게 넣었다. 제품은 △CU '고메포테토 솔티버터맛' △GS25 '포테토칩 매콤까르보맛' △세븐일레븐 '포테토칩 버터갈릭새우맛' △이마트24 '포테토칩 크림치즈소시지맛'이다. 솔티버터맛은 이즈니버터로 고소하고 짭짤한 맛을 냈고, 매콤까르보맛은 까르보나라 풍미에 매콤함을 얹었다. 버터갈릭새우맛은 갈릭과 버터에 새우 풍미를 조합했다. 채널 전략도 함께 깔렸다. 닐슨아이큐(NIQ) 코리아의 스낵 시장 채널별 판매액 비중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스낵류 소매 매출에서 편의점 비중은 36.4%로 주요 유통채널 가운데 가장 높았다. 농심은 4종을 모두 맛보고 인증하는 '편의점 도장깨기'와 '나만의 원픽 포테토칩' 이벤트도 진행한다. ◇ 하림, 부위별 통살에 맞춤 튀김옷…에어프라이어 10~15분 조리 하림이 집에서 중식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중화 닭요리 4종을 출시했다. △통가슴살 탕수육 △통다리살 깐풍기 △통안심 꿔바로우 △통살 유린기 구성으로, 돼지고기를 쓰던 기존 중화 튀김 요리를 닭고기로 바꿔 담백함을 살렸다. 메뉴마다 부위와 튀김옷을 달리 적용했다. 탕수육은 숙성 가슴살에 찹쌀가루 튀김옷을 입혔고, 꿔바로우는 안심살에 감자·옥수수 전분을 섞어 쫀득한 식감을 냈다. 깐풍기와 유린기는 각각 다리살과 넓적다리살에 쌀가루를 써 바삭함을 강조했다. 4종 모두 전용 소스를 동봉해 간을 조절할 수 있다. 340~390g 냉동 제품으로 해동 없이 에어프라이어에서 10~15분이면 조리가 끝난다. 하림은 출시를 기념해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네이버 신상위크에서 20% 할인 판매하고, 구매 고객에게 '용가리치킨' 300g을 증정한다. ◇ 샘표, 조선시대 문헌 기반 양념 활용…네이버 스토어서 진행 샘표가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모던한담'과 손잡고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20일까지 네이버 스토어 모던한담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샘표 '조선 갈비양념'을 준다. 증정 제품은 샘표가 옛 문헌을 토대로 개발한 '조선 고기양념' 라인이다. '음식디미방'과 '산림경제', '규합총서' 등에 담긴 조리 비법을 바탕으로 과한 양념보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원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조선 갈비양념은 샘표 양조간장과 한식간장, 간장진액을 배합하고 전통 엿기름 방식으로 만든 쌀발효조청으로 단맛을 더했다. 인삼과 대추, 생강, 무를 넣어 별도의 간 조절 없이 갈비찜을 완성할 수 있게 했다. 프리미엄 한우와 양념을 함께 묶어 가정 내 고기 요리 수요를 겨냥한 구성이다. ◇ 맘스터치, 2020년 인기 메뉴 소환…전국 매장 한정 판매 맘스터치가 '내슈빌핫치킨버거'를 기간 한정으로 재출시한다. 소비자 투표로 뽑은 추억의 메뉴를 다시 선보이는 'Back to the TOUCH' 프로젝트의 네 번째 라인업이다. 2020년 여름 처음 나온 이 제품은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핫치킨을 재해석한 메뉴다. 매콤한 특제 소스를 입힌 통다리살 패티에 코울슬로와 화이트치즈를 얹어 매콤함과 새콤함, 고소함을 함께 냈다. 화끈한 매운맛으로 마니아층을 만든 '불싸이버거'와 달리 맵기 부담을 낮춰 입문자까지 끌어들였다는 평가를 받았고, 판매 종료 후에도 재출시 요청이 이어졌다. 제품은 전국 매장에서 한정 판매하며 매장 상황에 따라 조기 품절될 수 있다. 프로젝트는 올해 2월부터 짝수달마다 진행 중으로, 첫 주자 '할라피뇨통살버거'는 판매 기간을 연장했다. 맘스터치는 반응이 좋은 제품을 정규 메뉴로 편성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 매드포갈릭, 등급별 VIP 혜택 차등…내년 2월까지 사용 매드포갈릭이 식사권과 할인권, VIP 서비스를 묶은 '하반기 프리미엄 다이닝 패키지' 3종을 출시한다. 하반기와 연말 시즌 수요를 겨냥한 구성으로, 식사권과 메뉴 할인권은 2027년 2월28일까지 쓸 수 있다. 실버 패키지는 커플 식사권 1매와 40% 메뉴 할인권을 포함해 12만6000원 구성을 사전 판매가 5만5000원에 내놓는다. 로즈 골드는 스테이크 패밀리 식사권과 50% 할인권을 담은 21만3600원 구성을 9만4000원에, 플래티넘은 커플·스테이크 패밀리 식사권과 50% 할인권 2매를 넣은 34만9600원 구성을 14만원에 판매한다. 등급에 따라 △우선 안내 △세트 메뉴 30% 할인 △와인 콜키지 무료 △디저트 무료 제공 혜택이 2~4종씩 차등 적용된다. 사전 판매는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진행하고, 이 기간 구매 고객에게는 웰컴 드링크 이용권 2매를 추가로 준다. ◇ 더벤티, '더벤티네 키친' 라인업 확대…컵국수 형태로 제공 더벤티가 말복 시즌에 맞춰 '별미 냉초계국수'를 내놨다. 당진 지역 맛집 '길몽가온'과 협업한 메뉴로, 초계국수와 닭 요리를 주력으로 하는 곳의 대표 메뉴를 카페 매장으로 옮겼다. 이 제품이 들어가는 '더벤티네 키친'은 지난 6월 시작한 간편식 카테고리다. 기존 떡볶이와 소보로밥에 이어 세 번째 메뉴가 붙으면서 식사 라인업이 넓어졌다. 오래 우려낸 초계 육수에 살얼음을 더해 시원한 맛을 냈고 닭고기를 함께 담았다. 컵국수 형태여서 음료와 함께 한 끼로 즐기기 좋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네이버 QR로 신메뉴를 포함해 5000원 이상 결제하면 냉초계국수를 50% 할인한다. 다만 행사는 일부 매장에서만 운영하고 할인 한도는 최대 1만원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환경소식]“미래 세대의 기후 지식 겨루기” 기상청, ‘제3회 기후변화과학 퀴즈대회’ 마쳐

기상청이 지난 8일 서울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중학생, 학부모, 교사 등 1500여 명이 참가한 '제3회 기후변화과학 퀴즈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청소년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돕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온라인 예선을 거친 결선 진출자 418명이 참가해 골든벨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치열한 경쟁 끝에 경기 부천 까치울중학교 허성민 학생이 최종 우승하며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비롯해 총 20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이상기후 대응을 위해서는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청소년들이 기후변화과학을 쉽게 접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산림청이 대국민 평생 산림교육 기회를 늘리고 산림복지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 국민 대상 평생교육 포털을 통한 '산림교육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이 산림교육원에서 공무원용으로 운영하던 5개 분야(산림병해충·산불·숲해설·탄소중립·산림치유) 교육 과정을 '국민평생배움터' 등 공공 평생교육 플랫폼에 개방·연계한 것이다. 또한 교육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협업해 학부모 포털 '학부모 On누리'에서 산불안전 등을 다룬 부모 교육 과정을 이수한 사용자에게는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우수한 산림교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산림교육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환경공단이 10일 인천 본사에서 관할 전국 시설물 폭염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건설공사 현장 등 폭염 취약요소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전국 약 510개 현장을 관리하는 공단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물 공급, 냉방장치 이용, 주기적 휴식, 보냉장구 지급, 119 신고) 이행과 체감온도에 따른 야외 작업 시간 조정 및 중지 수칙을 강조했다. 아울러 근로자 휴게시설 개선과 이온음료 제공 등 보호조치를 강화하고, 외부 전문가와 함께 폭염 취약 현장 및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예방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차광명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폭염 대응조치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꼼꼼히 점검해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환경보전원이 2026년 상반기 정규직 신입직원 13명이 입사했다고 10일 밝혔다.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선발된 신입직원들은 일반행정, 교육운영, 생태복원 등 다양한 분야의 6급(1명) 및 7급(12명)으로 선발됐다. 신입직원들은 10일부터 5일간 기관 현황과 사내 업무시스템 등 조직생활에 필요한 기본 교육을 받는다. 특히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획 및 문서 작성 실습 교육이 편성되었으며, 오는 18일 현장 배치 후에는 7주간 선임 직원과의 1:1 멘토링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신진수 원장은 “신입직원들이 AI 등 디지털 기술을 업무에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해 국민이 체감하는 녹색전환 성과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현진 기자 vrai.jin@ekn.kr

지역난방공사, 2분기 흑자전환…열요금 동결에 미수금 6000억 넘어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올해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발전기 가동률 상승과 전력판매 마진 등에 힘입어 수익이 오른 결과다. 다만 정부의 에너지 가격 안정화 정책에 따라 열요금이 동결되면서 회수하지 못한 연료비로 열요금 미수금은 6000억원을 넘어섰다. 10일 한국지역난방공사의 2026년 2분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액은 6531억원으로 전년 동기(6231억원)보다 4.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31억원, 당기순이익은 10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각각 96억원, 216억원의 손실을 냈던 것과 비교하면 모두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은 1년 사이 427억원, 순이익은 320억원 올랐다. 상반기 누적으로도 수익이 상승했다. 매출은 2조8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532억원으로 12.4%, 당기순이익은 2267억원으로 7.0% 증가했다. 올해 열사업 매출은 3.5% 줄어든 1조547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4월 고정비 조정 효과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1625억원으로 27.4% 증가했다. 전력사업도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전력산업에서 매출은 9910억원으로 7.0%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955억원으로 1.6% 증가했다. 전력도매가격(SMP) 하락폭이 제한되면서 전력 마진이 개선됐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문제는 열요금 동결에 따른 미수금이다.정부의 에너지 가격 안정화 정책에 따라 7월 요금이 동결됐다. 연료비 외 고정비 상승분은 요금에 반영된 반면 회수하지 못한 연료비는 미정산금으로 쌓이는 구조다. 이에 따라 열요금 미수금은 1분기 말 5577억원에서 2분기 말 6054억원으로 석 달 만에 477억원 증가했다. 공사는 연료비 미회수분을 미정산금으로 회계처리하기 때문에 당기손익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현금흐름에는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당장의 손익은 개선됐지만 요금 동결이 장기화할 경우 미수금이 재무관리에 부담을 줄 전망이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금융 풍향계] BNK금융, 지역 동물의료산업 금융지원 나선다 外

BNK금융그룹이 지역 동물의료산업 금융지원에 나선다. 10일 BNK금융지주에 따르면 부산광역시수의사회와 부산은행, BNK캐피탈은 10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지역 동물의료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동물의료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수의사회 회원들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BNK금융은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수의사회 회원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전문직기업대출 한도 우대, 전문직기업대출 금리 우대, 회원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수의사회 회원들의 경영 안정과 사업 경쟁력 강화도 적극 지원한다. BNK캐피탈은 회원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동물 의료장비와 의료기기 구입 관련 금융지원, 자동차 리스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의료기기 리스와 자동차 리스 이용 시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전담 상담 창구를 운영해 신속한 금융 상담과 심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수의사회는 회원들의 금융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협약 내용을 적극 안내하고 금융기관과 회원 간 원활한 업무 연계를 지원하는 등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전문직 종사자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동물의료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부산은행과 BNK캐피탈 중심으로 지역 산업 현장의 다양한 금융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산업금융을 확대하며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그룹이 되겠다"고 말했다. 토스는 국가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하는 '보호연장아동 자립캠프'에 민간 금융사 중 유일한 금융교육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토스는 캠프에 참여하는 보호연장아동과 보호종료예정아동 등 약 150명을 대상으로 저축과 투자, 책임 있는 소비와 신용 관리, 금융 사기 예방 등 자립에 필요한 실전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보호연장아동 자립캠프는 국가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보호연장아동과 보호아동에게 필요한 자립 역량 강화와 사회적 지지체계 구축 지원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광주·부산·서울 3개 권역에서 운영되며, 진로·생활·금융 등 자립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토스는 이번 캠프에 민간 금융사 중 유일한 파트너로 참여해 금융교육 분야를 맡는다. 보호 종료 이후 자립을 시작하는 청년들은 소비와 저축, 신용 관리, 자산 형성 등 금융활동을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이에 대한 이해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보이스피싱을 비롯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투자 리딩방, 불법 대환대출, 명의도용 등 청년층을 노린 금융 사기 수법이 다양해지며 금융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토스는 자립 과정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금융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실생활 중심의 금융교육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청년 맞춤형 금융상품과 절세·자산 형성 방법 소개, 책임 있는 소비 습관과 신용 관리 교육, 최신 금융 사기 유형과 예방법 등으로 구성했다. 토스 현직 팀원들이 강사로 직접 참여해 실제 사례와 체험 활동을 바탕으로 진행하며, 질의응답을 통해 금융생활에 대한 궁금증도 함께 나눌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11일 광주, 21일 부산, 25일 서울에서 진행한다. 토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금융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7~8일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린 '제30회 부산바다축제'에서 시민들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전자금융사기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 피서객이 많이 찾는 지역축제 현장에서 시민들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마련됐다. 부산은행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 주요 수법과 피해 발생 시 대응요령은 물론 청첩장·모바일 청구서·택배 미배송·과태료 부과 등을 사칭한 악성 앱 설치 유형과 대처 방법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금융사기 예방 정보를 안내했다. 또 금융사기 예방법이 담긴 책받침과 보이스피싱 신고 전화번호가 적힌 휴대전화용 스티커를 배부해 시민들의 금융사기 예방 의식을 높였다. 올해 개소한 서민금융복합지원센터에서도 이번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다양한 서민금융 지원제도와 복합지원 서비스를 안내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금융사기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도록 금융사기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유통가 NOW] CJ제일제당 IP상품 16종·롯데칠성음료 118개 할인·스타벅스 아이스 90%…GS25·CU·세븐일레븐·글로

◇ CJ제일제당, 편의점 데이터로 상품 기획…'김 나쵸' 미국 진출 추진 CJ제일제당이 비비고와 다시다, 햇반 등 대표 브랜드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편의점 상품을 기존 13종에서 이달 말까지 16종으로 늘린다. 스낵과 빙과, 음료까지 신규 카테고리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작업이다. 상품을 만드는 순서부터 바꿨다. 제조사가 개발한 제품을 유통사에 제안하던 방식 대신 편의점 판매 데이터와 구매 행태를 먼저 분석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카테고리를 골랐고, 편의점 상품기획자와 콘셉트·가격·중량을 함께 정했다. 지난 4일 '햇반 라이스크림' 3종을 내놨고 이달 안으로 '햇반 라이스라떼' 2종과 '맛밤 밀크티라떼'를 추가한다. 지난 3월 이후 출시한 브랜드 IP 상품은 10일까지 누적 700만개가 팔렸고 판매액은 150억원 규모다. 비비고 김을 활용한 '김 나쵸'와 '김 팝콘'은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 롯데칠성음료, 시간대별 할인 운영…'2% 부족할 때' 22% 할인 롯데칠성음료가 공식 온라인몰 칠성몰에서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썸머 페스타'를 연다.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오트몬드 등 118개 제품을 10% 할인 판매하고, 인기 음료와 베베더오리 굿즈 기획 상품은 한정 수량 특가로 내놓는다. 품목에 따라 할인율은 최대 50%다. 혜택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낮과 열대야 시간대로 나눠 배치했다. 오후 2시부터 4시59분까지 '타임 특가' 시간에는 요일별 행사 제품 할인율을 10%에서 20%로 올리고, 오후 7시부터 9시59분까지 '열대야 야간개장'에서는 발급 당일 쓸 수 있는 무료배송 쿠폰을 준다. '2% 부족할 때' 구매 고객을 겨냥한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22일에는 전 품목을 22% 할인한다.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 3와 칠성몰 포인트도 지급한다. ◇ 스타벅스, 쿠폰 이용 현황 분석…아이스 아메리카노 42% 최다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7월 리워드 회원에게 제공한 '서머 쿠폰'의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음료 쿠폰 사용량의 90%가 아이스 음료에 몰렸다. 폭염과 여름 휴가철이 맞물리면서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가 교환 음료의 42%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푸드 할인 쿠폰은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 △블루베리 마블 치즈 케이크 △햄&루콜라 페스토 샌드위치 순으로 많이 쓰였다. 나들이와 휴가 기간 간편한 식사 대용 디저트를 찾는 수요가 반영된 결과다. 서머 쿠폰은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 바닐라 라떼 중 한 잔을 고를 수 있는 음료 쿠폰과 샌드위치·케이크·베이커리에 쓰는 30% 할인 쿠폰 2종으로 구성됐다. 아직 쓰지 않은 고객은 스타벅스 앱 쿠폰함에서 보유 여부와 사용 기한을 확인할 수 있고, 오는 14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 GS25, 소포장 바나나 낱개 발주로 전환…누적 매출 7억원 GS25가 베트남 현지에 바나나 전용 지정농장을 운영하고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지난 7월16일 호찌민에서 약 50㎞ 떨어진 떠이닌 지역의 델몬트 바나나 농장 한 곳을 전용 지정농장으로 선정했다. 한국과 일본 수출용 카벤디시 품종을 주로 생산하는 곳이다. 지정농장은 편의점 판매 환경에 맞춘 생산 체계를 갖췄다. 3~5입 소포장에 최적화된 선별·포장 시스템을 운영하고 현지에서 개별 포장까지 마친다. 박스 단위 공급에서 점포별 판매량에 맞춘 낱개 발주로 바뀌면서 재고 부담과 물류 비용을 함께 줄일 수 있게 됐다. 여기서 나오는 '델몬트 프레시위크 바나나(3~5입)'는 무관세 혜택과 현지 포장 방식을 적용해 1990원에 판매한다. 지난 3월 도입 이후 7월 말까지 누적 매출은 약 7억원이다. 해당 상품은 매월 'Fresh Week' 행사 기간에 한정 판매한다. ◇ CU, 건기식 라인업 리뉴얼…독일 '로트벡쉔' 이뮨샷 도입 CU가 건강기능식품 운영점을 늘리고 상품 라인업을 다시 짜는 '헬스케어 2.0 전략'을 실행한다. 지난해 7월 전국 약 6000개 점포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후 누적 판매량은 130만개를 넘어섰다. 소용량·소포장 상품을 평균 5000원 이하 가격으로 구성한 것이 시장 선점에 작용했다. 오는 18일에는 독일 건기식 브랜드 '로트벡쉔'의 이뮨샷(4900원)을 출시한다. 비타민과 미네랄, 베타카로틴 등 26가지 기능성 성분을 한 병에 담았고 갈색 병 용기로 영양소 손실을 줄였다. 9월에는 종근당의 '멀티비타 올인원샷'(4400원)과 '아임비타 메가팩'(2500원)이 순차적으로 나온다. 별도 인허가 없이 전 점포에서 팔 수 있는 건강식품군도 강화한다. 오는 11일에는 포켓몬 '럭키' IP를 적용해 뚜껑을 키링으로 쓸 수 있게 만든 '멀티비타민 럭키 에너지샷'(4500원)을, 이어 '타이거 모닝 진저샷'과 '베리샷'(각 3900원)을 내놓는다. ◇ 세븐일레븐, 즉석 스무디 도입 5개월…당일픽업 매출 6.6배 세븐일레븐이 지난 3월 선보인 '즉석 스무디'의 누적 판매량이 70만잔을 넘어섰다. 도입 5개월 만이다. 건강과 취식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에 이른 무더위가 겹치면서 수요가 몰렸다. 기기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일본에서 들여와 1년 이상 현지화 테스트를 거쳤다. 상품별로 믹싱 시간과 회전 스피드, 블레이드 높이를 달리 설정했고 회전 칼날 자동 세척 시스템을 적용했다. 출시 이후 매출은 점심 전후인 낮 12~14시가 20%로 가장 높았고 오후 시간대(12~18시)가 전체의 51%를 차지했다. 여성 구매 비중은 65%다. 모바일앱 당일픽업 매출은 6월 전월 대비 3.1배 증가한 데 이어 지난달 6.6배로 뛰었다. 세븐일레븐은 연내 운영점을 2배가량 늘리고 추가 상품도 내놓을 계획이다. 지영근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담당 MD는 “현재 추세라면 한 달 내 누적 100만 잔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라인업과 인프라를 확대해 편의점 먹거리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글로, 하이퍼 프로 플러스 사전 구매 시작…4가지 컬러 4만9000원 BAT로스만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글로가 신제품 '글로 하이퍼 프로 플러스'를 오는 18일 출시한다. 2024년 '글로 하이퍼 프로' 이후 약 2년 만의 신제품이다. 퀵스타트 기술을 적용해 예열 시간을 10초로 줄였다. 전작의 스탠다드 가열 모드와 비교하면 두 배 빠른 속도다. 전용 스틱 '네오'를 넣으면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사용 준비가 시작되고 스틱을 빼면 자동으로 꺼진다. 기기 관리 시점을 화면으로 알려주는 이지케어 기능을 새로 넣었고, 스탠다드와 부스트 두 가지 방식을 지원하는 히트부스트 기술은 그대로 유지했다. 충전은 60분에 80%, 90분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색상은 스텔라 실버와 그래파이트, 블루, 모스 그린 4가지고 가격은 4만9000원이다. 10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7일 자정까지 공식 온라인몰 '마이글로'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사전 구매를 받는다.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2만원 할인 혜택과 사은품을 제공한다. 변형 점검: 전체 문장 대부분을 서술어 구조 변경과 문장 병합·분리로 재작성했고, 원문 구문을 그대로 살린 곳은 세븐일레븐 MD 직접 인용 한 곳입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신축 입주 단지는 대출?”…집 사려는 일반 수요자는 분통

정부가 입주 예정 신축 아파트에 대한 잔금대출 규제를 완화하며 형평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정 단지의 잔금대출 공급에는 숨통이 트이는 반면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 따라 일반 주택 수요자에 대한 신규 주택담보대출 문턱은 오히려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신축 아파트는 기존 주택보다 선호도가 높고, 강남권 단지는 가격 상승 기대도 큰 만큼 정부가 수분양자와 일반 주택 수요자 간 양극화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열린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수원 '매교역 팰루시드' 아파트 입주자가 잔금대출 규제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한 후 은행들은 입주 예정 신규 단지에 대한 잔금대출을 완화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기 때문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은 이 아파트에 1000억원씩 총 5000억원 한도의 잔금대출 한도를 배정했다. 국민·신한·하나은행은 내달 입주 예정인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방배에도 1000억원씩 배정했고, 우리·농협은행도 비슷한 규모의 잔금대출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가 강력한 가계대출 기조를 유지했으나 잔금대출 등에 예외적으로 규제가 풀리면서 형평성에 대한 지적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가계대출 총량 규제 완화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 내용이 확정되지 않아 은행권은 잔금대출을 늘리면서 신규 주담대 문은 더욱 걸어 잠그고 있다. 당국은 연간 가계대출 성장률을 1.5%로 제한하고 있다. 실제 앞서 국민은행은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 한도를 기존 6억원에서 3억원으로 낮췄고, 비대면 주담대 등 가계대출 금리도 0.53%포인트(p) 인상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7일부터 비대면 주담대 신규 취급을 중단했으며 12일부터는 변동금리 주담대 취급도 제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29일부터 대출 모집인을 통한 주담대 접수를 중단했다. 우리은행은 영업점별 월간 주담대 한도를 30억원에서 10억원으로 줄였고, 농협은행은 대출 모집인을 통한 대출 취급을 중단했다. 정부가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완화하며 은행권이 대출 확대가 가능해진다고 해도 일반 주택 수요자들이 체감하는 대출 여력은 크게 감소한 상황이다. 지난해 발표한 6·27 규제와 10·15 규제에 따라 수도권·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40%까지 낮아졌다. 올해 상반기 서울 구축 아파트 평균 거래가격은 10억5167만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단순히 LTV 40%를 적용할 경우 대출 가능액은 약 4억2000만원 수준이다. 6억원 이상의 현금이 있어야 서울에서 구축 아파트를 매매할 수 있을 정도로 대출 여력이 줄었다. 차주 소득과 기존 대출 등을 반영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할 경우 대출 한도는 더 줄어들 수 있다. 반면 선호도가 높은 데다 가격 상승 기대가 큰 신축 단지에 잔금대출 공급을 확대하면서 청약에 당첨된 수분양자들에게 혜택이 집중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당국은 수분양자의 자금 마련이 어렵게 되면 입주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주택 공급 차원에서 대출난을 해소하겠다는 입장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집을 살 수 있는 여력이 되는 데도 현재의 규제 상황 때문에 대출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 일부 신규 입주 단지에만 예외를 적용하면 정부 규제가 일관성을 갖고 있다고 신뢰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핀셋 규제 완화에 나선다고 하지만 실수요자가 신규 분양 단지에만 적용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신규 대출을 받기는 더 어려워지고 있어 일반 대출 수요자의 자금 마련 부담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권 풍향계] 신보-KIAT, 혁신기업·산업위기지역 기업에 맞춤형 지원 外

◇ 신용보증기금-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혁신기업 및 산업위기지역 기업에 맞춤형 지원 신용보증기금이 산업기술 기반 혁신기업의 기술 성장과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맞춤형 금융·비금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산업위기지역 기업에도 혜택을 제공해 3년간 보증비율 90% 및 보증료 0.2%p 차감하는 등의 지원도 가동할 방침이다. 신보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과 '혁신기업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및 '산업위기지역 금융 안전망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혁신기업의 기술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산업위기지역 소재 기업의 금융 안전망을 한층 고도화함으로써 기업의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혁신기업 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KIAT가 R&D 및 기술이전·사업화 추진 우수 기업을 신보에 추천하면, 신보는 이들 기업에 신용보증과 보증연계투자 등 맞춤형 금융·비금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혁신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도약을 위한 연계 사업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위기지역 금융 안전망 고도화 업무협약'을 통해 실효성 있는 상생 지원방안도 가동된다. KIAT의 '지역산업위기대응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이 신보에 보증을 신청할 경우, 3년간 보증비율 90% 적용 및 보증료 0.2%p 차감 등의 보증 우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승준 이사장은 “양 기관의 정책적 역량과 지원 인프라가 결합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기업과 산업위기지역 소재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정책금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융복합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하나은행 “FDS 고도화로 대규모 신종 투자사기 사전에 예방합니다" 하나은행은 고도화된 자체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활용한 정밀 모니터링을 통해 지능화·다양화 되는 금융범죄에 맞서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투자사기 패턴을 반영한 전용 모니터링 시나리오 개발을 통해 고객 자산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이상 거래 포착 시 승인 거절 등 추가 자금 유출을 방지한다. 긴급 알림메시지 발송 등 밀착형 손님 케어 병행 체계도 구축했다. 하나은행은 이같은 체계 구축을 통해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투자사기 'KReSIM(케이알이심)'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총 1450건, 약 185억원의 손님 자산을 보호하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KReSIM(케이알이심)' 투자사기는 eSIM 판매업체가 외국인 관광객 대상 eSIM 판매 사업을 미끼로 고수익과 다단계 수당을 약속하며 투자자들을 모집한 뒤 수익정산을 중단하고 잠적한 대규모 신종 투자사기로, 전국에서 2~3만명의 피해자와 수천억원대의 피해를 발생시켰다. 특히, 신규 투자자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을 지급하는 '폰지사기' 방식과 다단계 회원 모집 방식이 결합된 구조적 특성 탓에 사기피해 인지 시점이 늦어 금융사의 사전예방이 매우 까다로운 유형의 범죄로 꼽힌다. 이에 하나은행은 지난 2월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고도화된 자체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에 'KReSIM(케이알이심)' 투자사기 패턴을 반영한 모니터링 시나리오를 개발‧적용하며 전방위적 예방활동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이번에 도입한 'KReSIM(케이알이심) 전용 예방 시나리오'를 통해 'KReSIM(케이알이심)' 법인 계좌로 거래 신호가 포착되면 거래 승인을 즉시 거절하고, 모바일뱅킹 앱 설치 및 로그인 프로세스까지 차단해 추가적인 자금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 긴급 알림메시지 발송 △전담직원의 1대 1 전화 상담을 통한 위험성 안내 △경찰 신고 안내 등 밀착형 손님 케어를 병행하며 지난 2월 시나리오 도입 이후 총 185억원 가량의 고객 자산을 보호하는 성과를 올렸다.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지능화되는 금융범죄에 맞서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는 등 실효성 있는 소비자 보호체계 구축에 힘써 나갈 방침이다. ◇ 신한은행, 학대피해아동쉼터 차량지원사업 '신한 Safe Car' 참여기관 모집 신한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학대피해아동의 안전한 보호·이동 환경 조성을 위한 차량지원사업 '신한 Safe Car(舊 신한-SOL Mate)'의 참여기관을 10일부터 모집한다. '신한 Safe Car'는 학대피해아동쉼터에 차량을 지원해 보호아동이 의료기관과 심리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등·하교, 문화체험 활동 등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1~3회차 사업을 통해 렌트 차량 29대와 유류비를 지원했다. 4회차부터는 렌트 계약 종료에 따른 차량 이용 제한을 보완하고 쉼터가 차량을 안정적으로 장기간 활용할 수 있도록 차량 구입 지원 방식으로 전환해 5회차까지 총 34대의 신규 차량을 지원했다. 올해 6회차 사업에서는 학대피해아동쉼터 총 16개소를 선정해 기관당 차량 1대씩 총 16대를 지원한다. 지원 차량은 레이 가솔린 프레스티지 1.0(2027년식)이며 △보호아동 현황 △차량 지원 필요성 및 활용계획 △외부서비스 지원 실적 △운전 인력 확보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원 대상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접수는 이날부터 진행하며 내달 7일까지 굿네이버스 사회공헌사업 공모 플랫폼 'THE좋은파트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아동복지법 제53조의 2에 따른 학대피해아동쉼터로 공고일 기준 운영 중인 시설이어야 한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알쯔하이머병, 표적치료제 투여가 ‘희망봉’

'알츠하이머병은 더 이상 치료할 수 없는 불치의 병이 아니라 당뇨병·고지혈증 같이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관리함으로써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최대한 늦출 수 있다.' 문연실 건국대병원 신경과 교수와 문소영 아주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10일 한국에자이가 주최한 '알츠하이머병 미디어 세션'에서 이러한 청신호를 전했다. 표적치료제 등장으로 '희망봉'을 돌았다는 전망을 제시한 것이다. 치매의 약 70∼8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의 약물 치료는 '증상 완화 치료'에서 발전하여 질병의 원인을 제거해 진행 속도를 늦추는 '질병 조절 치료' 시대로 접어들었다. 다시 말해, 기존에는 주로 인지기능 저하를 일시적으로 완화하거나 행동·심리 증상을 조절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하지만 이러한 전통적 치료법은 알츠하이머병의 근본적인 병태생리에 직접 개입하여 질병의 진행을 변화시키는 치료는 아니다. 최근에는 '치매 단백질'로 지목되는 뇌 안의 '아밀로이드 베타'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가 등장하면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새로운 지평이 열리고 있다. 이는 뇌에 축적된 아밀로이드 베타를 제거하고 추가적인 응집을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도 알츠하이머병 치매 환자, 즉 초기 알츠하이머병 단계에서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문연실 교수는 “아밀로이드 베타는 알츠하이머병 증상이 나타나기 20∼30년 전부터 뇌에 축적되기 시작한다"면서 “결국 뇌세포 간 신호를 전달하는 시냅스와 수용체를 손상시키고, 타우 단백질의 이상 및 염증 반응을 유도해 신경세포를 파괴한다"고 설명했다. 문소영 교수는 “1년 이상 표적치료제를 투여한 환자들을 관찰했을 때, 아밀로이드 양전자단층촬영(PET) 검사에서 아밀로이드가 현저히 감소하고 인지 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사례들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NH농협금융, 경영계획 리뷰 도입…하반기 전략 보완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7일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하반기 경영목표 달성과 내년도 성장전략을 집중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집행간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농협금융 최초로 연초 수립한 경영계획을 다시 점검하는 '경영계획 리뷰(Review)'를 실시했다. 단순한 실적 점검을 넘어 당초 계획과 실제 성과 차이, 시장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과정, 미진했던 부분과 원인까지 되짚어 보고 이를 하반기와 내년도 전략에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회장 주재로 자회사 CEO들과 상당 시간을 할애해 각 사업 부문 수익 구조와 리스크 요인, 자본·유동성 활용 등을 심도 있게 토론했다. 은행의 핵심 수익기반 강화, 비은행 부문의 시장변동성 대응, 보험사 수익성·건전성 관리, 그룹 내 여유 자금의 전략적 운용 등 지속가능한 수익 기반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개별 자회사 관점을 넘어 그룹 차원의 자본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기업금융과 고객기반 확대 등에서 계열사 간 협업을 강화하는 '원펌(One-Firm)' 추진방향도 구체화했다. 농협금융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계획, 실행, 리뷰, 전략 보완'으로 이어지는 경영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주와 자회사 CEO가 주요 경영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실행하는 토론 중심의 경영 문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경영계획은 한 번 세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환경 변화에 맞춰 끊임없이 점검하고 수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각 자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그룹 자본과 고객, 사업역량을 원펌 관점에서 연결해 실질적인 성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유통가 NOW] BBQ는 멕시코 첫 매장, bhc는 미국 10호점, 이디야커피는 라오스 진출

멕시코시티 한복판 치킨집에서 떡볶이를 팔고, 미국 대형마트 푸드코트에서는 김치볶음밥이 치킨 옆에 놓인다. 라오스 비엔티안의 쇼핑몰에서는 붕어빵과 호떡이 커피와 함께 나온다. 이달 들어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세 곳이 나란히 해외 매장을 열었다. 치킨이나 커피만 들고 나가는 대신 한국 음식과 굿즈를 함께 얹은 것이 공통점이다. ◇ BBQ, 멕시코시티에 첫 매장…치킨 12종 옆에 떡볶이 제너시스BBQ 그룹이 멕시코시티 소나로사에 멕시코 1호점을 열었다. 파나마와 코스타리카, 바하마, 콜롬비아에 이어 멕시코까지 더해 중남미 매장이 20개가 됐다. 자리는 핵심 대로 파세오 데 라 레포르마와 붙은 상업·관광 상권이다. 호텔과 레스토랑, 쇼핑시설이 몰려 있어 현지인과 관광객이 섞인다. 매장은 338㎡ 규모로 1·2층과 테라스를 합쳐 115석을 뒀다. 메뉴판이 두툼하다. 골든 프라이드 치킨과 클래식 프라이드, 치즐링 등 치킨 12종에 오리지널·로제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치킨버거, 핫도그를 붙였다. 미니 피낭시에와 티라미수 같은 디저트에 한국·멕시코 주류와 음료 20여 종까지 갖췄다. 치킨집이라기보다 K-푸드 매장에 가깝다. 멕시코는 인구 약 1억3000만명으로 멕시코시티권에만 2000만명이 산다. BBQ는 이달 말 북부 산업 도시 몬테레이에 2호점을 낸다. ◇ bhc, 미국 10호점은 마트 푸드코트…오픈 당일 1000만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bhc는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얼바인의 H마트 푸드코트에 미국 10호점을 열었다. 매장은 33.06㎡(약 10평)로 카운터와 키오스크로 주문받고 푸드코트 좌석을 쓴다. 독립 매장을 내는 대신 장 보러 온 사람들 동선에 끼어드는 방식이다. 전략은 통했다. 오픈 당일 하루 매출이 1000만원을 넘었고 이후에도 대기 줄이 이어지고 있다. 인근에 쇼핑몰과 숙박시설이 있고 존웨인 공항도 가깝다. 메뉴는 현지 취향에 맞춰 윙과 텐더 중심 콤보로 짰다. 치킨을 소스에 찍어 먹는 디핑 문화를 반영해 소스만 8종을 팔고, 여럿이 나눠 먹는 문화를 고려해 치킨과 치즈볼, 떡볶이, 음료를 묶은 플래터도 냈다. 김치볶음밥과 라면도 있다. bhc는 2023년 미국에 처음 들어간 뒤 레스토랑형과 패스트푸드형, 푸드코트형으로 매장 형태를 나눠 늘려왔다. 현재 해외 9개국에서 50개 매장을 운영한다. ◇ 이디야커피, 라오스 1호점에 붕어빵·호떡…굿즈도 한국식 이디야커피는 지난 8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콕콕메가몰에 1호점을 열었다. 약 60평 규모로, 현지인과 관광객이 몰리는 빠뚜싸이 지역에 자리 잡았다. 파트너가 눈에 띈다. 지난해 라오스 최대 민간기업 코라오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는데, 매장이 들어선 쇼핑몰도 코라오그룹이 직접 개발·운영하는 곳이다. 음료는 우유를 넣은 메뉴를 선호하는 동남아 입맛을 반영했다. 달고나라떼와 딸기라떼, 넛츠크림라떼를 그대로 가져가고 카라멜 커스터드크림라떼와 말차크림 코코넛라떼를 현지용으로 새로 만들었다. 먹거리는 호두과자와 붕어빵, 호떡에 불닭치즈파니니를 얹었다. 굿즈까지 한국을 내세웠다. 전통 문양을 넣은 텀블러와 전통 장신구를 본뜬 키링을 판다. 이디야커피는 괌과 말레이시아, 캐나다에 이어 라오스로 넘어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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