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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너지 포럼] “재생에너지 100GW 달성, 교차송전·수열 활성화가 열쇠”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기가와트(GW) 보급과 분산형 전원 확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상태양광과 수열에너지 확산을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계통 부족으로 발전사업이 지연되는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수력발전 송전망을 활용하는 '교차송전'과 상수원보호구역 내 수상태양광 허용, 수열원 확대 등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최홍열 한국수자원공사 에너지사업처장은 24일 에너지경제신문 주최,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 후원으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물에너지 산업 포럼 2026'에서 '수상태양광 및 수열 확산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100GW 보급을 위해 수상태양광과 수열에너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상태양광은 태양광 모듈을 댐과 저수지 수면에 설치하는 발전시설이다. 유휴 수면을 활용해 산림과 농지 훼손을 줄일 수 있는 데다 수면의 냉각효과로 육상 태양광보다 발전효율이 5~10%가량 높게 나타나는 장점이 있다. 현재 수상태양광은 국내에 82개소(0.6GW)가 있고, 수자원공사가 7개소 0.1GW 규모의 발전 설비를 운영 중이다. 수자원공사는 2030년까지 수상태양광 설비 6.5GW를 개발할 계획이다. 최 처장은 “2012년 수상태양광 상업화 이후 시공 단계부터 운영 기간까지 지속적으로 환경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수질과 퇴적물, 생태계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검증됐다"며 “태풍 등 자연재해에도 구조물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그는 수상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한 핵심 과제로는 '교차송전'을 제시했다. 현재는 송·배전망과 변전소의 계통 포화로 발전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만큼 기존 수력발전소 송전망을 활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 처장은 “안동 임하댐에서 낮에는 수상태양광, 밤에는 수력발전을 송전하는 교차송전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며 “계통이 보강되면 수력과 태양광을 동시에 송전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부유식 수상변전소 개발과 동서향 모듈 배치 등 기술 개발도 병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수상변전소를 적용하면 기존 육상변전소 방식보다 케이블 사용량을 크게 줄여 시공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모듈을 동서 방향으로 배치하면 같은 수면에서 더 많은 발전설비를 설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최근 상수원 관리규칙 개정으로 주민 참여형 사업에 한해 상수원 관리지역에서도 수상태양광 설치가 가능해진 점도 소개했다. 최 처장은 “수질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설명한 결과 상수원 관리지역에서도 주민이 참여하는 사업에 한해 수상태양광 설치가 가능하도록 제도가 개선됐다"며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의 재정 지원과 추가 인센티브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수열은 하천수와 댐, 해수 등이 가진 온도차를 이용해 냉난방을 하는 재생에너지다. 여름에는 차가운 물로 냉방을,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물을 활용해 난방하는 방식이다. 최 처장은 “수열은 냉난방 에너지 비용을 30~70% 절감할 수 있고 자원이 풍부하며 냉각탑이 필요 없어 건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며 “2030년까지 건물 에너지의 4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해야 하는 만큼 수열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2006년부터 자체 시설에 수열을 도입했으며 현재 32개 사업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4년에는 서울 롯데월드타워에 대규모 수열 냉난방을 공급했고, 현재는 소양강댐 심층수를 활용한 강원 수열클러스터를 내년 완공 목표로 조성 중이다. 최 처장은 수열 보급 확대를 위해 △수열원 확대 △수열관로 기반시설화 △재생열 공급의무화(RHO) 도입 등을 제안했다. 현재 하천수와 해수로 제한된 수열원을 공업용수와 하수, 지하유출수 등으로 확대하고, 수열관로를 열공급 기반시설로 인정해 초기 투자비를 줄여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대용량 수열 히트펌프 국가표준(KS) 마련과 신재생에너지 설비 인증, 지방관로 확대, 히트펌프 국고 지원, 수열 전용요금제 신설 등 정책 지원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최 처장은 “수열을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제도 개선과 함께 기술 개발, 정책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수상태양광과 수열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중요한 물에너지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물에너지 포럼] “양수발전 역할 커지는데 보상은 제자리”…비용 개선·주기기 국산화 필요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양수발전의 역할이 커지고 있지만 운전 횟수 증가에 따른 비용 부담과 미흡한 보상체계가 사업 확대의 걸림돌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장주기·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인 양수발전의 계통 안정화 가치를 전력시장에 제대로 반영하고, 핵심 주기기의 국산화를 통해 비용 절감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확보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황태규 한국수력산업협회 수석연구원은 24일 에너지경제신문 주최,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 후원으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물에너지 산업 포럼 2026'에서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양수발전의 역할과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양수발전은 상·하부 저수지를 활용해 전력을 저장하고 필요할 때 다시 생산하는 대표적인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다. 전력이 남을 때는 하부 저수지의 물을 상부로 끌어올려 저장하고, 전력이 부족할 때는 상부 저수지의 물을 방류해 발전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구조 덕분에 수십 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전력을 4~10시간 이상 저장할 수 있으며, 갑작스러운 정전이 발생했을 때 전력을 공급하는 블랙스타트 기능과 계통 안정화에 필요한 관성 제공도 가능하다. 설계 수명도 40~60년에 달해 대용량 전력계통 운영에 적합한 저장기술로 평가된다. 정부 계획대로 신규 사업이 추진되면 국내 양수발전 설비는 현재 4.7GW에서 2034년 이후 약 9GW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황 수석연구원은 “장주기 저장과 정전 복구, 관성 제공, 수십 년의 설계 수명이라는 장점을 동시에 갖춘 상용 기술은 현재 기준으로 양수발전이 유일하다"며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양수발전의 유연성으로 상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양수발전의 역할이 확대되는 만큼 비용 부담도 함께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가장 큰 과제로 지적했다. 과거에는 심야 시간대 남는 전력을 활용해 물을 끌어올리고 피크 시간대에 발전하는 방식이었지만, 최근에는 낮 시간대 태양광과 풍력 발전이 급증하면서 잉여전력을 저장하기 위한 주간 펌핑 운전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실제 국내 양수발전소의 주간 펌핑 운전 횟수는 10년 전보다 약 5배 증가했다. 운전 횟수가 늘어나면 설비 피로도가 높아지고 기계 수명이 단축되는 만큼 발전사의 유지·보수 비용도 증가하게 된다. 그러나 현재 전력시장에서는 이 같은 추가 비용과 계통 안정화 기능이 충분히 보상받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황 수석연구원은 “예전에는 정해진 시간에만 운전하면 됐지만 지금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운전 시간이 크게 늘어나 기계 수명에 따른 손실 비용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양수발전이 제공하는 유연성과 계통 안정화 가치가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전력시장 정산규칙 개정으로 양수동력비 절감과 주파수 조정서비스 보상이 신설되면서 기존 양수발전 16기, 총 4.7기가와트(GW) 기준 연간 약 478억원의 사업성 개선 효과가 발생했다. 그러나 하루 단위 총량 거래 중심의 시장 구조는 양수발전의 특성을 아직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황 수석연구원은 용량요금의 24시간 인정과 보조서비스 시장 활성화 등을 통해 양수발전의 공익적 기능을 보상하는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수석연구원은 비용 절감과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핵심 주기기의 국산화도 시급한 과제로 제시했다. 현재 국내 양수발전소 7곳의 펌프수차와 발전전동기 등 핵심 주기기는 모두 알스톰, GE, 후지, 히타치 등 해외 업체 제품에 의존하고 있다. 2021년 완료된 삼랑진양수발전소 현대화 사업 역시 신규 주기기를 GE가 공급했다. 그는 수력·양수발전은 자연조건에 따라 설계가 달라져 원전처럼 표준화가 어려운 구조적 특성 때문에 국산화가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에너지 안보와 공급망 안정성을 고려하면 해외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수석연구원에 따르면 국산화는 비용 경쟁력 측면에서도 효과가 확인됐다. 실제 견적을 비교한 결과 한 수력발전 설비의 가이드베어링은 해외 업체가 약 10억원을 제시한 반면 국내 업체는 1억5000만원을 제시했다. 또 다른 댐의 수차 러너 역시 해외 업체는 22억원, 국내 업체는 18억원으로 국내 기업의 가격이 더 낮았다. 황 수석연구원은 “국내 제작사와 실제 견적을 비교한 결과 부품에 따라 최대 70% 수준의 비용 절감 효과가 확인됐다"며 “국산화는 공급망 안정뿐 아니라 경제성 확보 측면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34년까지 계획된 9GW 규모의 신규 양수발전이 적기에 준공되려면 정책과 기술, 환경, 산업을 따로 볼 것이 아니라 하나의 통합 전략 아래 추진해야 한다"며 “양수발전을 장주기 대용량 전력저장장치이자 국가 에너지 안보를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물에너지 포럼] 에너지경제신문 “물에너지 산업 발전 앞장, 탄소중립 시대 이끈다”

에너지경제신문이 물에너지 산업을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에너지원이자 국가 에너지 안보를 뒷받침하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우진 에너지경제신문 부사장은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에너지경제신문 주최,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 후원으로 열린 '대한민국 물에너지 산업 포럼 2026' 축사를 통해 “오늘 포럼이 국민과 산학연이 물에너지의 가치와 효용을 다시 인식하고, 경제성과 기술 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에너지경제신문은 2017년 수열에너지 포럼을 시작으로 수열, 양수, 해양에너지, 조력 등 다양한 물에너지 분야를 주제로 한 포럼을 매년 개최하며 관련 산업의 발전과 정책 공론화를 이끌어왔다. 정 부사장은 “2017년 포럼을 시작할 당시만 해도 수열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2019년 이후 제도권에 편입됐다"며 “에너지경제신문은 물에너지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조명하며 국민적 관심을 확산시키는 데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2025년 정부 조직 개편으로 공식 출범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의미도 강조했다. 정 부사장은 “그동안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로 나뉘어 있던 물 관련 정책과 업무가 기후에너지환경부로 통합되는 원년을 맞았다"며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으로 물을 활용한 정책을 보다 일관성 있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고, 물에너지 산업이 친환경 에너지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 포럼이 국민과 산학연이 물에너지의 가치와 효용을 폭넓게 공유하고, 경제성과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물에너지 포럼] 한정애 의원 “물에너지, 재생에너지 시대 전력망 안정 책임질 핵심 자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물에너지는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에너지 자원“이라며 "현장의 과제를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물포럼 회장인 한 의원은 이날 에너지경제신문 주최,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 후원으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물에너지 산업 포럼 2026' 축사로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전력계통의 안정성 확보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제는 재생에너지 보급을 넘어 생산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계통에 연계하고, 수요에 맞춰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특히 양수발전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양수발전은 남는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공급하는 '물 배터리'로, 전력 수급의 변동성을 보완하는 대표적인 유연성 자원“이라며 "정부도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이 보유한 41개 댐을 대상으로 환경영향과 주민 수용성을 고려한 양수발전 확대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열에너지와 조력발전 등을 언급하며 "물에너지는 이제 단순한 대체에너지를 넘어 새로운 전력체계를 뒷받침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물과 에너지를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정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은 이러한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국회에서도 물에너지 산업이 국가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미래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입법과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순익 24% 뛰었다”...우리카드, 실적·건전성 동반 개선

우리카드가 실적을 끌어올리고 건전성 지표를 개선하는 등 다각적인 펀더멘탈 강화를 달성하고 있다. 향후에도 우량 자산 중심으로 성장동력을 확대하고,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4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우리카드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약 9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다. 영업비용(1조30억원)과 판매관리비(1620억원)가 각각 11.0%커졌으나, 대손비용(2470억원)이 3.9% 줄었다. 연체율은 1.83%에서 1.81%로 안정화됐다. 특히 고객 기반 확대와 카드이용 활성화로 영업수익(1조5330억원)이 7.9% 늘어났다. 실제로 우리카드의 올 상반기 국내·외 개인 신용판매는 28조9637억원 규모로 17.7%, 개인 신용카드 사용가능회원수(626만4000명)도 6.6% 확대됐다. 독자결제망 구축의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독자 가맹점수가 200만개를 돌파했고, 독자카드 매출 비중은 18.7%에서 40.4%로 늘어났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결제망 고도화와 데이터 기반 마케팅 역량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상반기 1.78兆 벌었다”...NH농협금융지주, 역대 최대 실적

NH농협금융지주가 국내·외 불확실성을 뚫고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은행과 비은행을 불문하고 전 사업부문이 성장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농협금융지주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77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조2016억원으로 14.0% 증가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농협은행이 1조162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NH투자증권 9652억원, 농협생명·손해보험은 1068억원으로 나타났다. 총자산이익률(ROA)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78%·11.79%(농업지원사업비 차감 전 기준)로 나타났다. 유상증자로 자본 희석 효과가 발생했지만, 이익창출력 증대로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토대로 건전성 지표도 지키고 있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65%,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55.31%로 집계됐다. 이자이익은 4조4422억원으로 조달비용 관리에 힘입어 8.4% 확대됐다. 핵심예금과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우량 자산을 키우고 선제적 자산부채관리(ALM) 전략을 토대로 순이자마진(NIM)도 향상(지난해말 1.67%, 6월말 1.74%)됐다. 비이자이익(1조9599억원)의 경우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응해 전사적 영업역량을 집중하면서 47.4% 성장했다. 주식거래 브로커리지 수익 증대 및 자산운용 AUM 규모 확대는 수수료이익을 견인했다. 실제로 NH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7.5%, NH-아문디자산운용은 342.7% 급증했다. 농협금융은 농협중앙회의 1조2000억원 규모 유증을 토대로 핵심 계열사에 1조원에 달하는 유증을 단행했다. 이 중 은행이 5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증권과 캐피탈은 각각 4000억·1000억원 수준이다. 특히 자본적정성을 비롯한 경영 안정성을 제고하고, 계열사별 사업경쟁력을 높여 그룹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지역 밀착형 생산적·포용 금융으로 국가 산업 경쟁력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농협금융은 주요 계열사와 1000억원을 공동출연해 올해 안헤 'NH미소금융재단(가칭)'을 설립, 농업인과 귀농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정책에 맞춰 지난 4월 경남 창원에 '동남권 해양·항공·방산 종합지원센터'를 오픈했고, 3분기 안에 전북에 'NH금융허브(가칭)'를 갖춰 농생명·인공지능(AI)·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전국에 구축된 농협금융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은행·보험·증권·자산운용·벤처투자로 이어지는 종합 금융서비스 체계를 갖추겠다는 것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6월말 증자가 이뤄진 만큼 하반기부터 효과가 본격화되며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금융권 풍향계] KB국민은행, ‘KB굿잡 취업학교’ 19기 운영 外

◇ KB국민은행, 직업계고 학생 취업 지원 KB국민은행은 교육부, 한국장학재단,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직업계고 대상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KB굿잡 취업학교' 19기 운영 시작을 알리는 취업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KB굿잡 취업학교는 교육부가 추천한 전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2·3학년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부터 일자리 매칭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취업교육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 1900여 명의 직업계고 학생이 참여하며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해 왔다. 이번 19기에는 전국 직업계고 학생 120명이 참여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KB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열린 취업캠프에 참가했다. 교육생들은 자기소개서 컨설팅, 유형별 면접 전략, 실전 모의면접 등 최신 채용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직전 기수 교육생 중 특성화고 전형을 통해 KB국민은행에 입행한 신입행원 2명이 참여해 취업 준비 과정과 합격 노하우를 전하는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캠프 종료 이후에는 교육생별 전담 취업 컨설턴트를 배정해 6개월간 정기 진로상담과 우수기업 취업 연계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생들의 원활한 취업 준비를 지원한다. ◇ 신한은행, 여름 휴가철 체크카드 이벤트 시행 신한은행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최대 100만원 혜택 SOL트립앤J 체크 ALL READY 이벤트'와 '출국 준비 끝 혜택 3번 받는 SOL트래블·SOL트립앤샵 체크 여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카드 발급부터 여행 준비, 해외 온라인 결제와 현지 오프라인 결제까지 고객의 여행 과정에 따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일본 특화 트래블카드인 'SOL트립앤J(JCB)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9월 12일까지 '최대 100만원 혜택 SOL트립앤J 체크 ALL READY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30일부터 9월 12일까지는 'SOL트래블(마스터) 체크카드'와 'SOL트립앤샵(VISA)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출국 준비 끝 혜택 3번 받는 SOL트래블·SOL트립앤샵 체크 여름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카드 발급부터 국내외 결제까지 여행 과정에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여행 경험을 더욱 편리하고 풍성하게 만드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분기 1兆 순익 재개”...우리금융지주, 종합금융 ‘완성도’ 높였다

우리금융지주가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의 성과를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진 가운데서도 분기 순이익 1조원대를 회복했고, 이자·비이자이익이 동반 성장하며 역대 최대 영업수익을 기록했다. 비은행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성장동력이 은행 중심에서 그룹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올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6090억원(지배기업 소유주지분)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2분기 순이익은 1조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4% 늘며 분기 기준 다시 1조원대에 올라섰다. 수익 창출력 확대와 함께 자본 관리 역량도 입증했다. 우리금융의 6월 말 기준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13.71%로 전분기 대비 1.11%포인트(p) 상승했다. 1500원대 고환율과 대출 성장 기조 속에서도 선제적인 자본 관리와 위험가중자산(RWA) 효율화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비율을 유지했다. 건전성 관리 비용은 안정화 흐름을 보였다. 상반기 대손비용은 96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지만, 1분기 거액 충당금 반영 영향이 해소되며 2분기 대손비용은 439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7% 감소했다. 판매관리비용률(CIR)은 42.8%를 기록했으며, 교육세 개편 영향을 제외하면 42.0% 수준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순영업수익은 5조7727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모두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하며 은행과 비은행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다. 이자이익은 4조65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이상 증가했다. 증권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 우려에도 핵심예금 중심의 조달 기반을 확대하고 자산 리밸런싱을 지속한 결과,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7bp 개선됐다. 기업대출 역시 생산적 금융을 중심으로 지난해 말 대비 4% 이상 늘며 이자이익 성장을 뒷받침했다. 비이자이익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1조6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넘게 증가했다. 은행 WM사업 확대와 자본시장 호조에 따른 증권·자산운용 수수료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특히 비은행 부문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상반기 그룹 순이익에서 비은행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2.3%로, 지난해 대비 크게 확대됐다. 동양생명 편입 효과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우리투자증권은 1조원 규모 유상증자를 기반으로 영업 경쟁력을 강화했고, 카드·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신탁 등 기타 계열사의 실적 개선도 이어졌다. 핵심 계열사인 우리은행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373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생산적 금융 중심의 자산 성장과 WM사업 호조가 영업수익 확대를 견인했다. 계열사별로는 동양생명(개별 기준)이 919억원, 우리카드가 945억원, 우리금융캐피탈이 769억원, 우리투자증권이 24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지주의 체질 개선은 기업가치 제고와 생산적 금융 확대로 연결되고 있다. 우리금융은 하반기 15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과 주당 220원의 2분기 배당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3500억원으로, 전년(1500억원) 대비 크게 늘어나며 그룹 출범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하게 된다. 은행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비과세 분기 배당을 실시하는 점도 차별화 요소다. 지난달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규모를 기존 80억원에서 10억원 증액하는 등 생산적 금융을 위한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올해 목표 21조8000억원 중 82.5%(융자 부문 91%)를 상반기에 집행했다. 포용금융의 경우 대출금리 상한제 적용 및 채무조정 대상 확대 등을 바탕으로 당초 계획 대비 2조3000억원 가량 늘어난 3조5000억원 규모를 연내 지원한다. 실물경제를 뒷받침하고, 시장과 공존하는 금융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함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경상 분기 순이익이 1조원 이상으로 회복한 것은 펀더멘털과 수익 창출력이 한층 강화됐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여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을 지속 확대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교원 플래너스어학원, 미래엔, 윤선생, 금성출판사, 대교 [똑똑한교육]

◇ 교원 플래너스어학원 '2026 영어 글쓰기 콘테스트' 실시 교원 플래너스어학원이 전국 재원생을 대상으로 '2026 영어 글쓰기(Writing) 콘테스트'를 실시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 3학년~중등 2학년 재원생들의 영어 글쓰기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대회는 다음달 5일부터 11일까지 전국 플래너스어학원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다. 1차 심사는 다음달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결과는 같은달 27일 플래너스어학원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글쓰기 주제는 △독후감 작성(초등 3~4학년) △미래의 나(초등 5~6학년) △나의 꿈(중등 1학년) △일상 속 AI 활용 및 소셜미디어의 장단점 등(중등 2학년)이다. 교원 플래너스어학원 관계자는 “학교 현장에서 서·논술형 평가가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생각을 영어 글쓰기로 표현하는 역량을 기르고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미래엔 초코 '초등 필수 영단어장' 무료 증정 이벤트 미래엔이 초등 온라인 학습 서비스 초코 신규 회원 대상으로 '초등 필수 영단어장'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영어 단어를 외워도 실제 문장에서 활용하기 어렵거나 무엇부터 공부해야 할지 고민하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마련됐다. 초코 신규 가입 회원이 첫 달 100원 구독 상품을 이용하면 '초등 필수 영단어장'을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영단어 학습과 함께 '하루영어', '달달영어' 등 초코의 맞춤형 영어 학습 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에 증정하는 '초등 필수 영단어장'은 교육부 지정 초등 필수 영단어 800개를 기반으로 제작한 학습 교재다. ◇ 윤선생 설문 “학부모 37%, 짧아진 여름방학 학원 스케줄 짜기 애매해 불편" 학부모의 37%는 짧아진 여름방학 탓에 학원 스케쥴을 짜기 불편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실시한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초·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 6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녀의 2026년 여름방학 기간은 평균 3.6주(25일)로 집계됐다. 자녀의 여름방학이 짧아지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점으로는 '식사 준비 등 가정 내 돌봄 부담 감소'(34.8%)가 1위에 올랐다. 2위는 '규칙적인 생활 유지'(33.5%), 3위는 '방학 특강 등 단기 사교육비 절감'(15.2%)이었다. 반대로 여름방학이 짧아져 가장 불편한 점을 묻자 '사교육 스케줄 짜기가 애매하다'(36.6%)고 답한 학부모가 가장 많았다. '휴가철 성수기와 겹쳐 가족 단위 일정을 잡기 힘들다'(24.3%)가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1학기 복습 및 2학기 예습할 시간이 부족하다'(15.1%)였다. 자녀의 이번 여름방학 계획(복수응답)을 묻는 질문에 '학원 특강 등 단기 프로그램 참여'(54.6%)를 꼽은 학부모가 제일 많았다. '가족과 여행'(52.3%)이 2위, '사교육으로 2학기 대비 집중 학습'(41.0%)이 3위에 올랐다. ◇ 금성출판사 '제14회 English Buddy Speech Contest' 예선 참가자 모집 금성출판사가 취학 전 아동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제14회 English Buddy Speech Contest'를 개최한다. 다음달 10일부터 19일까지 예선 참가자를 모집한다. 학생들이 영어로 생각과 이야기를 표현하며 말하기 실력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금성출판사가 매년 개최하는 영어 말하기 대회다. 'English Buddy Speech Contest'는 올해로 14회를 맞이했다. 금성출판사 회원뿐만 아니라 비회원도 참가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평가를 통해 유창성 60점과 정확성 40점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예선 참가자는 학년별 부문에 맞는 선정 도서를 영어로 읽은 음성 파일을 대회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본선은 고려대학교 대학원 아동코칭학과 민철홍 교수가 창의성, 유창성, 발표 태도, 콘텐츠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금성출판사 관계자는 “영어 말하기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서는 배운 표현을 직접 활용해 자신의 생각을 전달해 보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로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하고 발표하는 성취감을 느끼며, 영어 학습에 대한 자신감도 함께 키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 대교 '트니트니 PLUS' 부산 해운대센터 상륙 대교가 '트니트니 PLUS'를 부산 해운대센터에 새롭게 선보였다. 부산 해운대센터에서 운영하는 영유아 통합 멀티클래스는 영유아 놀이체육 브랜드 트니트니를 중심으로 대교그룹의 대표 학습 브랜드인 눈높이와 키즈스콜레, 오감놀이 프로그램 오감올리 등 다양한 브랜드의 프로그램을 한 곳에 모은 교육 공간이다. 아이의 연령과 발달 단계, 관심 분야에 따라 필요한 수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부산 해운대센터 멀티클래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대교그룹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아이의 발달 특성과 학부모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통합 멀티클래스의 프로그램과 운영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달바글로벌, 자사주 소각·ESG 강화 ‘투트랙’ 주주친화 경영 확대

프리미엄 비건 뷰티 기업 달바글로벌이 자사주 소각과 지배구조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낸다. 상장 이후 처음으로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한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체계를 고도화해 장기 투자자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달바글로벌은 현재 보유 중인 자기주식 가운데 임직원 주식보상(RSU)에 활용할 예정인 2만주를 제외한 6만3364주를 올해 안에 소각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전체 발행주식의 약 0.5% 규모다. 실제 소각 물량은 주식보상 계획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회사는 앞서 NH투자증권과 약 17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자사주 보유 및 활용 계획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달바글로벌은 지배구조 개편도 함께 추진한다. 기존 감사위원회와 보상위원회, 투명경영위원회에 더해 ESG위원회와 리스크관리위원회,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새로 설치해 이사회 운영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신설 위원회는 모두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위원장은 사외이사가 맡고 위원 과반 역시 사외이사로 구성해 독립성과 객관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ESG위원회는 지속가능경영 전략 수립과 주요 과제 관리를 담당한다. 회사는 연내 중대성 평가를 실시한 뒤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공시 체계도 본격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리스크관리위원회는 경영 전반의 위험 요인을 상시 점검하고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사 후보 검증 절차를 체계화하고 주주 추천 후보도 동일한 기준으로 심사해 이사회 구성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달바글로벌은 기관투자자와의 소통도 확대한다. 올 하반기 국민연금을 비롯한 주요 기관투자자와 ISS, 글래스루이스 등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 ESG 평가기관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와 ESG 로드쇼를 진행한다. 회사는 이 같은 활동을 통해 ESG 평가 경쟁력을 높이고 장기 투자 성향의 기관투자자 유입 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달바글로벌 관계자는 “주주환원 정책과 지배구조 개선은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라며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시장과의 소통을 확대해 투자자 신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이날 달바글로벌의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27만원으로 올렸다. 손민영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북미 매출액이 작년 대비 172.5%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온·오프라인 채널 모두 전년 대비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유럽 실적 역시 아마존 프라임데이 호조가 성장을 견인하고, 코스트코 등 신규 오프라인 채널의 판매 흐름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손 연구원은 달바글로벌의 2분기 영업이익이 43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0.1% 뛸 것으로 내다봤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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