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시니어모델 장은미, 배움으로 다시 쓰는 새로운 출발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를 졸업한 시니어모델 장은미 씨가 최근 서울사이버대 모델과 편입에 합격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장은미 씨는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에서 콘텐츠 기획 역량과 예술적 감각을 쌓았으며, 졸업 후 오랜 꿈이었던 모델 분야에 보다 체계적으로 도전하기 위해 편입을 준비했다. 특히 학과 과대표를 맡아 책임감 있게 역할을 수행하며 학업과 리더십을 함께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합격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장은미 씨는 평택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어가고 있는 시니어모델이다. 갱년기와 향수병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동안 체중이 8kg 증가하고 우울증까지 겪었지만, 바른 자세와 건강을 위해 가볍게 시작한 배움이 삶의 방향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이후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에 진학해 과대표로서 학과를 이끌며 학업을 마쳤고, 이제 서울사이버대 모델과 편입을 통해 전문 시니어모델로 한 단계 더 성장할 계획이다. 장은미 씨는 “학과를 대표하며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왔고, 모델과로 편입해 전문성을 한 단계 더 확장할 계획"이라며 “워킹의 기본기부터 무대 매너, 패션 이해, 자기 연출, 브랜드 이미지 구축까지 아우르는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시니어모델로서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 모델과는 강화된 워킹 지도법과 체형 분석 기반의 무대 표현 훈련, 패션 트렌드 이해와 스타일링 이론, 카메라 앞 포즈와 이미지 메이킹, 퍼스널 브랜딩 및 디지털 콘텐츠 전략 교육까지 통합적으로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장은미 씨는 이러한 교육 과정을 통해 전문성과 실전 역량을 함께 갖춘 시니어모델로 활동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가윤정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 지도교수는 “장은미 학생이 학과대표로서 보여준 책임감과 실행력, 배움을 멈추지 않는 태도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봤다"며 “국제대에서 다져진 전공 역량과 리더십은 그녀의 다음 도전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의 활약은 앞으로 더 많은 시니어들에게 용기와 새로운 시작의 가능성을 전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장은미 씨는 “시니어모델에 도전한 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 중 하나"라며 “100세 시대에 건강한 노후를 위해 시작한 도전이 삶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편입 합격은 단순한 진학을 넘어, 배움과 도전에는 나이가 없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된다. 국제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학과 역시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과 진로 목표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 일반고 고교위탁 교육과정 신입생 추가모집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가 2026학년도 일반고 고교위탁 교육과정 신입생 추가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추가모집은 2026학년도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 3학년에 진급 예정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된다. 고교위탁교육은 취업난 해소와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교육부가 함께 운영하는 교육제도로,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고3 기간 동안 직업교육과 실무 중심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반고 학생들이 전문 직업훈련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점을 고려해,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흥미에 맞춘 전공 과정을 선택하고 자격증 취득과 현장 중심 교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여기에 매월 출석률에 따라 훈련장려금도 추가로 지급돼 학생들의 학습 동기와 교육 참여를 높이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산업구조변화 대응 특화훈련 기관'으로 선정돼 AI 기반 영상편집 과정을 운영하는 등 디자인·콘텐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직업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업계가 요구하는 실무능력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과 개성에 따라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교육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고3위탁과정과 연계한 융·복합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는 시각디자인·웹디자인, 3D모델링·3D영상디자인, 3D프린터·제품디자인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게임프로그래밍·게임기획, 게임그래픽디자인·게임원화, 뷰티미용(헤어·메이크업·네일아트·이용) 등 다양한 고3위탁 교육과정도 마련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학교 측은 각 과정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능력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 경쟁력을 갖추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6학년도 고등학교위탁교육 신입생 추가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오산대, 2025년 전기졸업생 대상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운영…졸업 후 2년간 취업지원 강화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영주)가 최근 2025년 전기졸업식 현장에서 졸업생을 대상으로 졸업 후에도 2년간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졸업생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과 직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산대는 졸업 이후에도 학생들이 취업 준비를 체계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며,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졸업생들은 졸업 후 2년간 취업 상담을 비롯해 구직서류 작성, 모의 면접, 직무 특강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현직자 멘토링과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돼 실제 채용 현장과 산업 수요에 맞춘 준비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특히 자기주도형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생 개개인의 취업 준비 상황과 목표에 맞춰 필요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스스로 기획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획일적인 지원을 넘어 개인별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영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라며 “졸업생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 졸업 후에도 모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 단계부터 졸업 이후까지 연계되는 체계적인 취·창업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과 졸업생 모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 졸업생 김은영, 모델의 길 넓혔다!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를 졸업한 시니어모델 김은영 씨가 최근 서울사이버대 모델과 편입에 합격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김은영 씨는 국제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학과에서 콘텐츠 기획 능력과 예술적 감각을 두루 쌓은 뒤, 오랫동안 품어온 꿈이었던 모델 분야에 보다 체계적으로 도전하기 위해 편입을 준비해 왔다. 단순한 진학을 넘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로 삼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은영 씨는 “막연한 도전이 아닌 전문적인 모델 교육을 통해 제대로 배우고 싶었다"며 “모델과 편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업계획서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나의 진로 방향과 목표를 더욱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모델은 단순히 외적인 표현에 머무는 직업이 아니라 삶의 태도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문 분야라고 생각한다"며 “배움에는 시기가 없다고 믿는다. 저의 도전이 누군가에게 작은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편입 준비 과정에서는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 가윤정 교수가 지원자의 강점 분석부터 진로 설계, 학업 목표 구조화, 모델 전공 이해도 심화, 자기소개서 스토리라인 구성까지 전 과정을 세심하게 지도하며 전문 시니어모델로 성장할 수 있는 진로 로드맵을 함께 설계했다. 가윤정 교수는 “입시는 단순히 문장을 잘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방향성을 얼마나 명확하게 설계하느냐가 중요한 과정"이라며 “김은영 씨는 자신의 경험을 모델 전공과 논리적으로 연결했고, 앞으로의 미래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강점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김은영 씨는 앞으로 서울사이버대 모델과에서 전문 워킹, 이미지 메이킹, 퍼스널 브랜딩, 콘텐츠 제작 역량 등을 체계적으로 배우며 활동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문화예술콘텐츠 전공을 통해 다져온 기획력과 감각을 바탕으로 시니어모델 분야에서도 자신만의 경쟁력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국제대 관계자는 “김은영 씨의 편입 합격은 나이와 경력에 상관없이 배움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콘텐츠학과는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진로 목표에 맞춘 실질적인 지도와 지원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삼성 갤북6 vs. 애플 M5 맥북…새 노트북 라이벌, 비교해 보니

지난달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성능을 강화한 '갤럭시 북6' 시리즈를 먼저 선보인데 이어 애플이 지난 3일(현지시각) 자체개발한 차세대 칩셋 M5를 탑재한 신형 노트북 '맥북 프로'와 '맥북 에어'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올해 글로벌 노트북 시장 패권을 놓고 한판승부에 돌입하면서 누가 승자의 축배를 들어올릴 지 관심이 모아진다. 에너지경제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형 노트북 주요 모델 3종을 선정해 △CPU·GPU 성능 △디스플레이 △확장성 △가격 등 요인을 비교 분석했다. 두 회사가 야심차게 내놓은 노트북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북6 울트라'와 '맥북 프로 16'은 각 진영의 기술력이 집약된 워크스테이션이다. 삼성전자는 인텔 코어 울트라 7(356H) 프로세서를 기본으로, 상위 모델에는 울트라 9 프로세서까지 탑재될 예정이다. 그래픽 역시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60과 5070 랩톱 GPU로 이원화해 고성능 작업 수요에 대응했다. 이에 맞서는 애플은 M5 Pro 칩셋 외에도 최상위 M5 Max 칩셋 옵션을 제공하며, 18코어 CPU와 최대 40코어 GPU를 통해 전력 효율과 미디어 엔진 성능을 극대화했다. 비교군인 갤럭시 북6 울트라(RTX 5070)와 맥북 프로 16(M5 Pro) 모델을 살펴보면,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메모리(RAM)와 무게다. 맥북 프로 16은 48GB의 통합 메모리를 탑재해 32GB LPDDR5X 메모리를 탑재한 삼성 모델보다 용량 면에서 우위를 점한다. 그러나 휴대성은 삼성이 앞선다. 갤럭시 북6 울트라는 고성능 외장 그래픽을 탑재하고도 무게가 1.89㎏으로, 2.14㎏인 맥북 프로 16보다 약 250g 더 가볍다. 디스플레이는 갤럭시 북6 울트라가 16인치 WQXGA+(2880×1800)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패널을, 맥북 프로 16은 리퀴드 레티나 XDR(3456×2234)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두 모델 모두 120㎐ 주사율을 지원한다. 단자의 경우 맥북 프로는 최신 썬더볼트5 포트 3개(M5 Pro/Max 기준)를 탑재해 대역폭을 넓혔으나, 삼성은 HDMI 2.1과 USB-A 포트를 본체에 내장했다. 가격은 갤럭시 북6 울트라가 493만원, 맥북 프로 16이 489만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형성했다. 생산성을 중시하는 일반 사용자용 대화면 모델 대결에서는 스펙 차이가 뚜렷하다. 갤럭시 북6 프로 16은 인텔 코어 울트라 X7 프로세서(358H)를, 맥북 에어 15는 M5(10코어 CPU·10코어 GPU) 칩셋 제품을 비교했다. 무게는 각각 1.59㎏(삼성)과 1.55㎏(애플)으로 대동소이하다. 디스플레이 사양에서는 격차가 벌어진다. 삼성은 프로 라인업에도 울트라와 동일한 120㎐ 아몰레드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반면, 맥북 에어 15는 60㎐ 주사율의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가격은 갤럭시 북6 프로 16이 351만원으로, 299만원인 맥북 에어 15보다 약 52만원 더 많다. 이는 디스플레이 패널 단가 등의 차이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휴대성을 극대화한 소형 모델에서는 가격 격차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인텔 코어 울트라 5 338H가 탑재된 갤럭시 북6 프로 14는 271만원, M5(10코어 CPU·8코어 GPU)가 탑재된 북 에어 13은 179만원으로 약 10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난다. 램 용량(16GB)과 저장장치(512GB), 무게(약 1.2㎏대)는 유사하지만, 삼성은 이 체급에서도 120㎐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 다양한 포트 구성을 포기하지 않았다. 반면에 애플은 60㎐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썬더볼트 포트 2개로 구성을 간소화했다. 전반적으로 갤럭시 북6 시리즈는 경쟁 모델 대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주력 판매군인 프로 라인업의 가격 인상은 소비자에게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이 이러한 가격 저항을 '대체 불가능한 범용성'으로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우선 엔비디아 GPU와 윈도우 OS의 조합이 갖는 강점이다. AI 개발 및 딥러닝 분야에서 표준으로 통하는 'CUDA' 프로세싱과 각종 공학 프로그램 구동에 있어 갤럭시 북6 울트라는 맥북이 제공하지 못하는 호환성을 제공한다. 또한, 스팀(Steam) 점유율이 보여주듯 고사양 패키지 게임을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다는 점도 2030 세대에게는 중요한 구매 포인트다. 한국시장 특유의 업무 환경도 삼성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공공기관 행정망, 금융권 보안 프로그램, 사내 레거시 ERP 시스템 등 윈도우 환경이 필수적인 국내 비즈니스 현장에서 별도의 가상머신 결제나 설정 없이 즉시 투입 가능하다는 점은 기업 및 직장인 수요를 견인할 핵심 요소다. 여기에 애플 맥북에는 없는 '터치스크린'의 편의성과 갤럭시 스마트폰·태블릿과의 연동성도 차별화 포인트다. 하드웨어의 완성도와 한국형 사용성을 앞세운 삼성의 전략이 애플의 M5 효율성과 가격 공세에 맞서 시장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돌아오는 배현진…‘흔들리는’ 장동혁 리더십

법원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징계에 제동을 걸면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이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도부 책임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친한계와 소장파가 장 대표 사과와 윤민우 윤리위원장 사퇴를 요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요구까지 겹치며 장 대표가 정치적으로 '진퇴양난'에 빠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배 의원은 6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법원의 '당원권 1년 정지'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과 관련해 “장 대표가 결이 맞지 않는 사람들을 윤리위라는 기구를 통해 숙청하는 식의 구상으로 당을 운영하는 것 같다"며 “국민과 당원에게 백배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배 의원은 지난 5일 기자회견에서 “당의 민주적 질서를 무너뜨렸던 장동혁 지도부는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을 정상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내 친한계와 소장파도 장 대표를 향해 압박 수위를 높였다. 당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는 지난 5일과 6일 연이어 페이스북에 “누가 봐도 비정상적인 한줌 윤어게인 세력이 전통의 보수정당과 보수를 망치고 있다"며 “윤어게인 당권파는 이제 대한민국 법원을 제명할 것이냐, 무능하고 무책임하다"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소장파 모임인 '대안과 미래' 소속 김재섭 의원도 지난 6일 페이스북에 “윤리위원장은 당권파의 사냥개 노릇을 하며 정적 제거에 앞장서 왔다"며 “위법한 징계로 당의 명예를 실추시킨 윤리위원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했다. 이처럼 당내 파열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장 대표의 정치적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는 “지금 와서 '절윤'을 한다고 한들 장 대표를 지지할 사람은 거의 없다"며 “선거를 3개월 앞두고 태도를 바꾼다고 해서 국민들이 받아들이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친한계나 소장파가 더 강하게 압박하면서 추가 양보를 요구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장 대표의 지지 기반인 극우세력과도 갈등이 커질 것"이라며 “장 대표 입장에서는 정치적으로 갈 곳이 없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 교수는 “국민의힘이 '절윤' 없이 지방선거를 치른다면 지지율 반등은 사실상 어렵다"며 “장 대표가 이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자체가 당내 신뢰 하락과 지지율 추락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보험업권, ‘생산적 금융’ 지원 규모 늘린다…5년간 40조원

보험사들이 향후 5년간 생산적 금융에 40조원을 공급한다. 이는 기존 로드맵 보다 3조2000억원 가량 늘어난 수치로, 이 중 데이터센터·재생에너지 등 국민성장펀드에 투자되는 규모는 8조원 수준이다. 금융위원회는 KDB산업은행·금융감독원·14개 보험사와 '보험업권 국민성장펀드 간담회'를 개최, 펀드 운용 계획과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장기계약이 많은 산업 특성이 국민성장펀드의 장기 투자 및 대규모 인프라 투자 등과 부합할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보험 업황 부진 지속으로 보험사 실적에서 투자 성과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는 것도 이같은 논의를 촉진한 요소로 꼽힌다. 국민성장펀드의 간접투자 펀드에 보험사가 출자자(LP)로서 참여하거나 대출·지분참여 등의 방식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산은이 발행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채권 인수도 거론된다. 좌초 위기에 놓였던 390메가와트(MW)급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이 '부활'하는 사례가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해당 프로젝트는 2019년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으나, 2024년 예비타당성조사를 넘어서지 못하면서 표류된 바 있다. 총 사업비는 약 3조4000억원이다. 그러나 국민성장펀드가 상당 부분의 필요사업비를 후순위로 책임지기로 했고,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가 지원사격에 나서면서 재개 수순을 밟게 됐다. 업계는 위험계수 하향 조정을 비롯한 규제 개선, 민·관 정보 공유 확대 등이 이뤄지면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금융당국도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주재하는 '생산적 금융 대전환 회의' 등을 거쳐 관련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설계한 사람이 완성한다”…박수현, 충남·대전 통합시장 도전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충남·대전 통합특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행정 통합 추진 의지를 밝혔다. 박 의원은 6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과 대전을 대한민국 제2의 성장축으로 전환시키겠다"며 통합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충남·대전 통합은 단순한 행정 결합이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수도권 중심 구조를 넘어 새로운 성장 축을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충남이 국가 인프라와 산업 투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역사와 세종시 출범 이후 대전의 행정 기능 변화 등을 언급하며 지역 발전 전략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역이 어려워지면 사람이 떠나고, 사람이 떠나면 지역은 더 쇠퇴한다"며 “이 악순환을 끊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특히 자신이 참여했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을 언급하며 충남·대전 통합의 의미를 설명했다. 박 의원은 “수도권 일극 구조를 완화하고 다섯 개 성장 거점과 세 개 전략 특구를 중심으로 국가 발전 체계를 재편하는 전략이 추진되고 있다"며 “대전과 충남이 그 전략의 핵심 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AI 산업 전환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AI는 단순한 첨단 기술을 넘어 새로운 시대의 핵심 인프라"라며 “도시와 농촌, 산업과 농업을 연결하는 AI 기반 전환을 통해 충남·대전을 미래 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석탄 산업 기반의 청정에너지·AI 산업 거점 전환 △재생에너지 기반 스마트농업 확대 △대전·충남 산업벨트의 스마트 제조 전환 △반도체·디스플레이·모빌리티 초광역 산업 생태계 구축 △KAIST·ETRI·국방과학연구소와 연계한 국방 AI 연구개발 허브 조성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박 의원은 “충남의 AI 관련 예산을 확대하는 데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남·대전 행정 통합 추진 의지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통합이 확정될 경우 초대 통합시장으로 이를 완성하겠다"며 “정치적 이유로 통합이 지연될 경우에도 충남도지사가 되어 대전시장과 협력해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대변인과 국민소통수석 등을 지낸 경력도 언급했다. 박 의원은 “행정과 정치, 국민의 언어를 모두 이해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충남과 대전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과 대전이 하나로 연결되는 순간 국가 균형발전 전략도 현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쏠림 현상’ 심화하는 수입차 시장···테슬라 ‘뜨고’ 디젤차 ‘멸종위기’

국내 수입차 시장에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한때 '남들과 다른 차'를 찾으며 중소 브랜드들이 약진하던 시기가 있었지만 최근 들어 '검증된 인기 차종'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테슬라, 메르세데스-벤츠, BMW의 '3강 구도'가 확립되며 다양성이 실종되고 있는 모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수입차 구매자 10명 중 7명 가량은 BMW, 벤츠, 테슬라 중 한 가지 브랜드를 선택하고 있다. 테슬라가 지난해부터 중국에서 만든 '모델 Y' 등을 우리나라에 저가에 밀어낸 뒤 나타난 현상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계를 보면 이같은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1~2월 브랜드별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BMW 1만2583대, 벤츠 1만443대, 테슬라 9834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성적이 각각 2.9%, 23.5%, 341.6% 개선됐다. 같은 시기 전체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3만5428대다. 점유율로 환산하면 BMW 26.13%, 벤츠 21.69%, 테슬라 20.42%다. 합산하면 68.24%가 된다. 4위 렉서스(5.3%), 5위 BYD(4.79%), 6위 볼보(4.43%) 등과 격차가 상당하다. 지난해 실적을 봐도 상황은 비슷하다. 수입차가 작년 한 해 30만7377대 출고됐는데 BMW 7만7127대(25.09%), 벤츠 6만8467대(22.27%), 테슬라 5만9916대(19.49%)를 각각 팔았다. 3사 점유율은 66.85%다. BMW와 벤츠는 주로 프리미엄 가솔린 차량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만든 전기차 모델 3와 모델 Y를 주로 판매한다. 이 때문에 다른 통계에도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국내 판매된 수입차의 국적(본사 소재지 기준)을 살펴보면 유럽이 59.2%, 미국이 30.1%로 나타났다. 연료 부문에서는 가솔린(하이브리드 포함)이 67.7%, 전기차가 31.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디젤차는 306대 팔리는 데 그쳐 점유율이 0.6%에 불과했다. 폭스바겐 '디젤게이트'가 발생하기 전인 2010년대 초반에는 국내 수입차 시장 내 디젤차 점유율이 70%에 육박하기도 했다. BMW 520d, 폭스바겐 티구안, 아우디 A6 등이 베스트셀링카 상위권을 휩쓸던 시기다. 테슬라가 뜨고 디젤차가 '멸종위기'에 놓이면서 중소 규모 수입차 브랜드들은 활로를 찾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자신들만의 특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신차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등 고객 접점 늘리기에 한창이다. 과감하게 가격 인하 카드를 꺼내든 곳도 상당수다. 미국 브랜드 지프는 오는 31일까지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글래디에이터와 그랜드 체로키L 등 특정 모델에 최대 478만원 가량 혜택을 주기로 했다. 프랑스에서 온 푸조는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전국 전시장에서 시승행사를 펼친다. 푸조는 방문객들에게 경품을 제공하고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렉서스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프로 골퍼 박상현(동아제약)·함정우(하나금융그룹) 선수와 홍보대사 계약을 연장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 캐딜락은 '더 뉴 에스컬레이드 ESV' 일부 재고에 500만원 할인 혜택을 주는 등 판촉 행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2026 더 뉴 에스컬레이드' 국내 공식 출시를 기념해 특별 시승 이벤트도 진행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코스피, 개미 ‘사자’에 강보합…코스닥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 [마감시황]

6일 코스피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지만,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과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하면서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0.97포인트) 오른 5584.87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장중 등락을 거듭했다. 오전 한때 3% 넘게 떨어졌다가 오후 들어 낙폭이 줄어들면서 지수는 강보합 마감했다. 지수를 방어한 건 개인 투자자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2조9503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9430억원, 1조114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불안정한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1.77%), SK하이닉스(-1.81%), 삼성전자우(-0.47%), 삼성바이오로직스(-0.18%), SK스퀘어(-2.30%)는 하락했다. 현대차(+0.91%), LG에너지솔루션(+1.62%), 기아(+0.36%)는 상승했다. 두산에너빌리티(+8.29%)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7.24%)는 강세였다. 이날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테라파워의 첨단 원전 건설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두산에너빌리티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에서 SMR 상용화가 현실화하면 두산에너빌리티의 SMR 주기기 공급에도 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전쟁 장기화 가능성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5.37%), LIG넥스원(+9.04%) 등 방산주는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도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3%(38.26포인트) 오른 1154.67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코스닥150선물이 6.3% 급등하면서 전날에 이어 또다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10시 10분경에 하락 전환해 1100선을 내줬다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472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90억원, 386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였다. 에코프로(+5.72%), 알테오젠(+0.27%), 에코프로비엠(+3.63%), 에이비엘바이오(+7.45%), 리노공업(+4.61%), 코오롱티슈진(+10.46%), 리가켐바이오(+4.84%), 케어젠(+5.80%) 등은 상승했다. 삼천당제약(-4.02%), 레인보우로보틱스(-0.60%)는 하락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