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HMM, 해운 불황에도 영익률 13.4% ‘선방’…작년 영업익 1조4612억 원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HMM이 글로벌 해운 시황 악화라는 파고 속에서도 1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리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HMM은 이사회를 열고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0조 8914억 원, 영업이익 1조 4612억 원, 당기순이익 1조 8787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잠정 공시했다. ◇운임 37% 급락에도 영업이익률 13.4% '방어' 지난해 해운 업계는 컨테이너선 공급 과잉과 미국의 보호 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물동량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해운 운임의 지표인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 지수(SCFI)는 2024년 평균 2506포인트(p)에서 2025년 1581p로 37%나 급락했다. 특히 HMM의 주력 노선인 미주 서안(-49%), 미주 동안(-42%), 유럽(-49%) 노선의 운임 하락 폭이 컸다. 이러한 악재 속에서도 HMM은 13.4%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방어했다. 특히 4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와 시황 약세가 겹치며 일부 글로벌 선사들이 적자로 돌아섰지만 HMM은 오히려 전 분기 대비 6.9% 증가한 영업이익을 거뒀다. 항로 운항 효율 최적화·고수익 화물 유치· 신규 영업 구간 개발 등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 노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올해도 험난"…공급 과잉·무역 분쟁 '이중고' HMM은 올해도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2026년에는 신조 컨테이너선 대량 인도로 공급량은 크게 늘어나는 반면, 수요 증가율은 2.1%에 그쳐 수급 불균형이 심화할 전망이다. 여기에 무역 분쟁과 환경 규제 강화 등 불확실성도 여전하다. HMM 관계자는 “컨테이너 부문은 친환경 서비스 강화와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기반의 네트워크 확장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비용 구조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벌크 부문에서도 AI 산업 관련 광물 자원 운송 등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초고령사회·정년 연장 시대 “우린 사오정이 아닙니다”

대한이과학회(회장 박시내,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오는 13일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대한난청협회와 함께 '시니어의 지속 가능한 사회활동 지원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국회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조정식·김영배·정태호·김영환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민주뿌리위원회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8 간담회의실에서 시작하며, 이 토론회는 유튜브 톡투건강TV에서 실시간 중계한다. 대한민국의 초고령사회 진입 이후 정년 연장 논의가 본격 이뤄지는 가운데, 이번 토론회에서는 노인 난청 문제를 중심으로 보청기 지원의 필요성과 제도적·사회적 대응 방향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정년 연장과 노인 일자리 확대 정책이 단순한 제도 변화에 그쳐서는 실효성을 갖기 어렵고, 고령자가 실제로 일하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 유지 조건의 확보가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난청은 고령자에게 가장 흔하면서도 사회활동과 경제활동을 직접적으로 제약하는 요인으로, 정책적 개입의 필요성이 크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박경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에 따르면, 난청으로 인한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고령층을 노동시장과 지역사회에서 이탈하게 만들고, 이를 방치할 경우 의료·돌봄 비용 증가라는 사회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박무균 대한이과학회 보청기연구회 회장은 난청을 '보이지 않는장애'로 설명하며, “현행 보청기 지원 제도가 장애 등록 중심으로 설계돼 있어, 사회활동을 이어가는 다수의 경·중등도 난청 노인이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동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 교실 교수는 “보청기를 통한 청각재활이 이루어지면 청각인은 건강인과 동일하게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면서 “난청 해결은 복지 비용이 아니라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투자"라고 평가했다. 박시내 회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회와 전문가, 정부, 당사자 단체가 함께 노인난청 문제를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 차원에서 논의하고, 보청기 지원 정책을 중요한 정책 의제로 부각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속도는 AI가, 방향은 마케터가”… 세종사이버대 온라인마케팅학과, ‘AI 프롬프트 자격증 대비 특강’ 성료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온라인마케팅학과가 지난 2월 10일 진행한 'AI 프롬프트 활용능력 자격증(AI-POT) 대비 특강'이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특강은 온라인 화상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AI 활용 역량을 실무에 적용하려는 학습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번 특강은 'AI & 마케팅 자동화' 교과를 담당하는 서진수 교수가 강의를 맡았고, 임명서 교수가 진행을 맡았다. 서 교수는 강의를 통해 AI-POT 자격증이 온라인 마케터에게 갖는 전문성 지표로서의 의미를 짚고, 온라인마케팅학과의 교과목과의 연계성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학습 로드맵을 제시했다. 특히 생성형 AI의 기초 이론을 기반으로 기출문제를 단계적으로 분석하며 단순 암기가 아닌 개념 이해 중심의 접근법을 강조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특강에는 2026학년도 온라인마케팅학과 신·편입생 지원자뿐 아니라 온라인마케팅학과·경영학부 재학생, AI·디지털마케팅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 다양한 배경의 참가자가 참석해 AI 프롬프트 활용능력 시험 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는 평가를 남겼다. 임명서 온라인마케팅학과 학과장은 “도구는 진화해도 '왜(Why)'를 묻고 '어디로(Where)' 갈지를 결정하는 역할은 결국 인간의 몫"이라며 “속도는 AI가, 방향은 마케터가 결정한다는 관점에서 앞으로도 실무형 AI 마케팅 특강을 확대해 산업에서 필요한 전문 마케터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 온라인마케팅학과는 AI 기반 마케팅 전략, 데이터 분석, 콘텐츠 제작, UX 리서치, 그로스 마케팅 등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며, AI-POT, SQLD, 검색광고마케터, 구글 애널리틱스 등 업계 선호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총 12개 학부 38개 학과에서 모집 중이다. 2차 모집 기간은 1월 27일부터 2월 19일까지이며,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입학생과 재학생 모두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직장인·전업주부·만학도·특성화인재·IT인재 장학을 통해 입학생에게 1년 연속학기 수업료 30% 감면 혜택이 제공되며, 군인·군무원·경찰·소방 공무원 재직자에게는 호국 장학으로 입학금 면제 및 최대 40~50%의 수업료 감면이 적용된다. 2024학년도 기준 재학생 2만 894명 중 86%인 1만 8,015명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으며, 1인당 연간 장학금 규모는 약 200만 원으로 재학생 5,000명 이상 사이버대학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입학 안내, 등록금, 장학금 등 자세한 정보는 세종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순매수에 1.0% 오른 5354.49 마감…코스닥은 보합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코스닥은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약보합으로 마감하며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온도차가 이어졌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0포인트(1.00%) 오른 5354.4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5293선에서 출발해 한때 5374.23까지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473억원, 기관이 689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1조712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였다. 삼성전자는 1.21% 오른 16만7800원에 마감했고 △현대차(5.93%) △기아(4.59%) △KB금융(5.79%) △신한지주(3.06%) △하나금융지주(2.95%) 등 자동차·금융주가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도 5.27% 급등했다. 반면 △SK하이닉스(-1.83%) △SK스퀘어(-2.0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0%) △삼성SDI(-1.05%) 등 일부 반도체·2차전지주는 차익 매물에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3포인트(0.03%) 내린 1114.87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126선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오후에 상승폭을 반납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754억원, 외국인이 2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48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2.24%) △에코프로비엠(-0.99%) △리노공업(-1.66%) 등이 하락했고 △알테오젠(1.85%) △에이비엘바이오(0.65%) △HLB(0.58%) △리가켐바이오(0.95%) 등 바이오주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과 비교해 7.1원 내린 1450.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AI·탄소중립 핵심 키 ‘원전’…“규제개혁으로 K-원전 경쟁력 높여야”

정부가 신규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원전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규제개혁 필요성이 정책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국회에서 열린 원전 정책세미나에서는 SMR 상용화와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해 기존 대형원전 중심의 규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K-원전, 규제에 달렸다' 정책세미나에서는 대형원전과 SMR 규제 혁신 방향이 집중 논의됐다. 박충권 의원은 개회사에서 AI 산업 확산과 첨단산업 재편으로 전력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안정적 전력 공급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 과제가 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에너지 정책은 이념이 아니라 기술과 현실의 문제"라며 “신규 원전 건설을 국민 70%가 찬성한 만큼 안전은 확실히 지키되 기술 발전과 현장 여건을 반영하는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한 원전 규제 개혁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 의원은 정부 여론조사에서 국민 70%가 신규 원전 건설에 찬성하면서 대형 원전 2기와 SMR 1기 건설이 사실상 확정됐다며, 이제 정책의 초점은 “안전을 전제로 한 예측 가능한 규제개혁"으로 옮겨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도 축사를 통해 AI 시대 전력수요 증가와 탄소중립 대응 과정에서 원전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기술 발전 속도를 반영한 유연한 규제체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역시 “규제는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혁신의 디딤돌이 돼야 한다"며 SMR과 4세대 원전 등 혁신기술을 반영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범진 경희대 교수는 '대형원전 규제 개선' 발표에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탄소중립과 AI 데이터센터 확산, 제조업 전력수요 증가로 원전 확대 국면에 들어섰다"고 진단하며 “그러나 동일 노형 반복 건설에도 인허가 기간이 단축되지 않고 규제 절차가 확대되면서 건설비 증가와 사업 지연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이어 “원전 재가동 승인 절차와 계속운전 제도 운영 과정에서도 규제 심사 지연이 이용률 저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신규 원전 건설기간 단축, 계속운전 제도 개선, 규제 심사 효율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용훈 KAIST 교수는 'SMR 및 4세대 원전 규제방향' 발표에서 기술 발전 속도를 반영하지 못하는 기존 규제체계를 문제로 지적했다. 정 교수는 현재 규제 체계가 대형 경수로 중심으로 설계돼 SMR과 같은 차세대 원전 기술 도입 과정에서 규제 충돌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MR은 설계와 활용 목적이 대형원전과 근본적으로 다른 기술임에도 기존 결정론적 규제체계가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며, 리스크정보 활용·성능기반 규제(RIPB)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설계기준사고(DBA) 중심의 결정론적 안전성 평가 체계가 신기술 적용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리스크 기반 규제 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규제개혁 방향으로 리스크 정보 활용·성능 기반 규제 도입, 차등 규제 적용, 사전설계검토 제도화, 해외 규제 결과 활용, 모듈 단위 인허가 제도 도입 등을 제안했다. 토론에서도 규제개혁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이어졌다. 문주현 단국대 교수는 규제 심사 지연으로 실제 가동기간이 줄어드는 문제를 지적하며 계속운전 승인 이후부터 운영기간을 보장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AI 기반 인허가 심사 도입과 규제개발 전담 조직 상설화 등도 제안했다. 이우상 한국수력원자력 규제협력처장은 SMR 초도호기 적기 완공을 위해 표준설계 인가 규제격차 해소와 맞춤형 규제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설영실 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 회장은 “리스크 기반 차등 규제는 규제 완화가 아니라 규제 역량을 중요한 영역에 집중하는 전문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박상덕 전 한전 전력연구원장은 형식적 규정 준수 중심 규제에서 위험·효과 중심 규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공통적으로 “안전을 유지하면서도 기술 발전을 반영하는 규제혁신"이 SMR 경쟁력 확보의 핵심 조건이라는 인식이 확인됐다. 원전 확대 정책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SMR 상용화와 신규 원전 건설 일정은 규제개혁 속도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대형원전 인허가 경험을 바탕으로 SMR 맞춤형 규제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점에서 규제 패러다임 전환이 원전 정책의 다음 단계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굿피플-알보젠코리아, 7년째 이어진 사회공헌 협력… 2026년에도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지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알보젠코리아와 함께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위생용품과 생활용품을 담은 '소녀를 담다' 키트를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알보젠코리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올해에는 총 2200만원 상당의 '소녀를 담다' 키트를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소녀를 담다' 키트에는 생리대를 비롯해 파우치, 여성 청결제, 핸드크림 등 여성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위생·생활용품 12종이 담겼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위생용품 구입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다. 해당 키트는 디모데지역아동센터, 꿈의학교지역아동센터, 새희망지역아동센터, 이주민 시민연대 사회적 협동조합 등 여성청소년지원기관을 통해 전달된다. 굿피플과 알보젠코리아는 지난 2020년부터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매년 '소녀를 담다' 키트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7년간 총 1,000명 이상의 여성청소년에게 총 1억6224만원 상당의 위생·생활용품을 지원했다. 알보젠코리아 이욱세 대표는 “여성청소년의 건강권은 단순 복지 차원을 넘어 사회가 반드시 보장해야 할 기본 권리입니다. 알보젠코리아는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습니다."고 전했다. 굿피플 이용기 회장은 “지난 7년간 이어진 알보젠코리아의 따뜻한 나눔은 여성청소년들에게 큰 위로이자 응원이 되고 있다"며 “굿피플은 앞으로도 파트너 기관과 함께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알보젠코리아는 지난 2019년 CSR 브랜드 '헬로우(Hellow)'를 론칭한 이후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굿피플과의 협력을 통해 여성청소년 지원 사업을 이어가는 한편,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봉사활동도 10년 이상 지속하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경마장 이전 논란에 국토부·농림부 “나몰라라”…9800세대 공급 차질 우려

정부가 1·29 대책을 통해 경기도 과천 소재 한국마사회 경마장을 이전하고 그 자리에 9800세대 규모의 주택을 공급하기로 한 후 파문이 거세다. 마사회 노조 등이 강력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서로 책임 소재 떠넘기기에 급급하다. 자칫 경마장 이전이 지연돼 주택 공급에도 차질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11일 관가 등에 따르면 마사회 노조는 지난 9일부터 세종시 국토부 청사 앞에서 정부가 이해당사자들과의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과천 경마장 이전 및 부지 활용을 결정했다며 피켓 항의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같은 날부터 노조 측도 전북 전주에 위치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역구 의원 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마사회 노조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철저히 배제한 채 졸속 정책을 강행하는 관계 부처인 국토부 수장에게 '결자해지'의 자세를 촉구하는 한편, 김 장관이 속해 있는 지역구 민심에 직접 호소해 정부의 독단적인 결정과 실상을 알리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같은 노조의 반대 투쟁에 대해 당사자인 국토부는 “소관 사항이 아니다"라며 일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마사회는 농림부 산하 기관으로 경마장 부지 이전 문제나 마사회 업무 분장 조정 등 모든 정책 조율은 농림부 소관"이라며 “국토부는 마사회 측에 어떤 협의나 지시를 내릴 권한도 없고, 책임도 없다. 이전 문제는 노조가 농림부에 따져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마사회 노조 측은 국토부가 산하 기관 소관 문제를 따지는 것은 전형적으로 책임 소재를 농림부에 떠넘기기 위한 행정 편의주의라고 비판한다. 노조 관계자는 “마사회 주무기관이 농림부라는 것을 누가 모르나. 괜히 국토부를 상대로 반대 투쟁에 나서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주택공급 정책을 총괄하는 당국이 국토부인만큼, 국토부가 직접 나서 마사회를 설득하고 과천 지역 여론을 살펴야 하는데 국토부는 자신들은 마사회와 대화를 할 이유가 없다면서 그 책임 소재를 농림부에 떠넘기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 와중에 마사회 주무기관인 농림부 역시 이번 문제 해결을 위한 실마리는 국토부에 있다면서 소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농림부 관계자는 “마사회가 농림부 산하 기관은 맞지만, 부처 차원에서 노조 측에 주택 공급과 관련해 어떤 보완책이나 협의 방안을 조율하기는 불가능하다"고 해명했다. 이처럼 마사회 노조의 반대 투쟁에 국토부와 농림부 간 핑퐁게임이 이어지면서 정부와 마사회 간 소통은 거의 끊긴 상황이다. 노조 관계자는 “국토부와는 그 어떤 소통 채널도 작동되지 않는 상황이고, 농림부 역시 일방적으로 통보만 할 뿐, 어떤 소통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며 “무엇보다 주택정책에 있어 권한이 전혀 없는 농림부가 아닌, 주택정책 총괄 부처인 국토부가 직접 링에 올라와 마사회 직원들과 소통에 나설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미래에셋자산운용 AUM 510조 돌파... 혁신 투자 솔루션으로 시장 선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총 운용자산이 510조원을 돌파하며 성장 원동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상장지수펀드(ETF)·연금·외부위탁운용관리(OCIO)·부동산 등 전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500조 시대를 맞이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혁신을 통해 미래 금융 시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3년 홍콩법인을 설립하며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미국·캐나다·인도·일본·호주 등 16개 지역에서 총 510원을 운용 중이다. 2022년 말 250조원이었던 운용자산은 2023년 말 305조원, 2024년 말 378조원에 이르며 약 3년만에 250조원이 증가했다. 지속적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는 그동안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킬러 프로덕트(Killer Product)'를 선보인 결과다. 세계 최대 ETF 시장인 미국에서 'Global X'는 전통 운용사와는 차별화된 혁신적인 테마 및 인컴형 상품을 제공하며 '글로벌 TOP Tier ETF Provider'로 성장했다. 2018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수할 당시 8조원에 불과했던 운용 규모는 현재 110조원으로 약 13배 증가했다. 또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유럽 ETF 자회사 Global X Europe(이하 GX EU)의 1월 말 기준 운용자산(AUM)은 8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유럽 ETF 시장 진출 약 5년 만에 이룬 성과다. 2025년 한 해 동안 운용자산은 214.6% 증가하며 유럽 ETF 운용사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AUM 10억 달러 이상 운용사 기준), 최근 3년 동안 유럽 및 글로벌 ETF 시장 평균 상승률을 크게 상회했다. 유럽 ETF 시장의 운용자산은 약 5030조원으로, 미국(약 2경100조원)에 이어 세계 2위에 해당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 금, 국내 투자 ETF 등을 상장시키며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을 가져가고 있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자회사인 글로벌X 호주에서 2003년 세계 최초로 금 현물 ETF 출시한 것을 벤치마크해 국내에서도 'TIGER KRX 금현물' ETF를 출시했다. 이 상품의 총보수는 연 0.15%로, 국내 상장된 금 투자 ETF 중 최저 수준이다. 해당 ETF는 지난해 개인 누적 순매수 5378억원을 기록하며, 신규 상장한 ETF 가운데 개인 순매수 1위를 차지했다 연금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국내 종합 자산 운용사 최초로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M-ROBO'를 출시하며 '연금 2.0시대'를 열었다. 국내 최초로 TDF(타겟데이트펀드)를 출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펀드 설정액 1위', 'TDF 점유율 1위', '디폴트옵션 전용 펀드 설정액 1위' 등 연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M-ROBO'는 이 같은 미래에셋의 연금 펀드 운용 노하우에 AI 기술력, 운용 철학이 결합된 플랫폼으로 AI 기반 맞춤형 연금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OCIO에서는 2021년부터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로서 공공기관 예탁 확대, 투자자산 다변화, 투자풀 최초 대체투자 상품 다수 출시 등 다양한 혁신 사례를 창출해왔다. 공적 기금에 한정됐던 운용 범위를 공공기관으로 확대하며 공공부문 여유자금 운용의 안정성과 신규 투자 기회를 높였다. 또한 기획재정부의 운용방향에 따라 글로벌 투자, 해외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투자 상품으로 투자 자산을 다변화했으며, 지난해부터는 국제금융기구 관련 자산까지 확대해 구조적 다변화와 수익성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8월에는 연기금투자풀 최초로 벤처투자상품을 출시하며 연기금과 공공기관의 벤처투자 진출 확대에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었다. 전 세계를 아우르는 부동산 투자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도 확보했다. 2004년 국내 최초로 부동산펀드를 설정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1년간의 다양한 투자 트랙 레코드를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세번째 우정사업본부 국내부동산 코어전략 블라인드펀드를 설정하며, 독보적인 운용 실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향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를 기반으로 혁신 상품 발굴에 집중해 미래 금융시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국 AI법인 'Wealthspot(웰스스팟)', 호주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운용사 'Stockspot'과 각 계열사들 간의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래에셋만의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배분을 진행하고, 다양한 투자수단을 이용하는 역랑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며 투자자들의 평안한 노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에스아이지 코리아, 10개 기관과 ‘쓱싹꾹꽉’ 협약…세척·압축 분리배출 확산 나선다

글로벌 식음료 포장 솔루션 선도기업 에스아이지 코리아(SIG Korea)가 동대문구청·한국업사이클링공예협회·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 10개 기관과 함께 자원순환 실천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민간·대학·전문기관이 힘을 모아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기반의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거버넌스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지난 9일 동대문구청에서 열렸으며, 동대문구청장과 참여기관 대표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참여 기관들은 종이팩·멸균팩·페트병 등 주요 품목의 재활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기반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에스아이지 코리아는 수거차량 지원 및 자원순환 사업 홍보 지원을 통해 현장 운영과 참여 확산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참여 기관들은 협약을 계기로 '쓱싹꾹꽉 국민실천운동'과 '쓱싹꾹꽉 재활용품 100% 순환경제 플랫폼'을 동대문구 자원순환정거장을 중심으로 본격 추진한다. 재활용의 출발점인 '청결·압축' 실천을 생활 속 행동으로 정착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쓱싹꾹꽉'은 재활용품을 쓱쓱 비우고, 싹싹 헹구고, 꾹꾹 누르고, 꽉꽉 채우는 4단계 실천을 뜻한다. 내용물 잔여로 인한 오염과 무게 대비 큰 부피 문제를 동시에 줄여, 분리배출이 실제 재활용과 고품질 재생원료 생산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대국민 실천운동이다. 그간 재활용률은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아 왔지만, 현장에서는 내용물이 남은 채 배출돼 악취와 오염을 유발하고 다른 품목까지 오염시키는 사례가 반복돼 왔다. 부피가 큰 재활용품은 보관·운반 비용을 키워 수거 효율을 떨어뜨리고, 적극적으로 분리배출하는 시민의 노력에 대한 보상 체계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수거 과정에서 다시 혼합될 수 있다는 불신 역시 개선 과제로 꼽혀 왔다. 참여 기관들은 세 가지 축으로 추진한다. 우선 유치원(동대문구 우선)과 초등학교(전국 신청 학교)부터 교육을 시작해 단계적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홍보송·숏폼 영상과 만화 형식의 '꾹꾹꽉꽉 압축 가이드'를 제작·확산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쓱싹꾹꽉 재활용품 100% 순환경제 플랫폼'을 통해 씻고 압축한 재활용품을 별도로 수거하고, 참여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회수 체계를 구축한다. 동대문구 자원순환정거장에서는 압축 배출 참여자에게 휴지·종량제 봉투 등 생활형 보상을 제공하며, 향후 지역화폐 등으로 보상 수단을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대상 품목은 종이팩·멸균팩·페트병을 시작으로 1회용 컵, 배달 용기 등으로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고품질 재활용품 수요처와의 협의를 통해 경제성을 확보하고, 탄소포인트 제도 등과의 연계도 검토한다. 접기·말기 등 새로운 방식의 압축법과 관련 장비 개발·보급을 통해 시민 참여를 돕고, 회수·유통 체계 효율화도 함께 추진한다. 기관별 역할도 분담한다. 동대문구청은 구 홍보 채널을 활용한 확산과 우수 기관 표창을 지원하고, 한국환경공단은 고품질 재활용품 회수·보상 사업과의 연계를 추진한다. 동대문구탄소중립지원센터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삼육보건대학교는 지역혁신 연계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한다. 한국업사이클링공예협회는 사업 총괄 운영 및 실행 관리를 맡고, CJ제일제당은 사업 운영을 위한 지원을 제공한다. 에스아이지 코리아는 수거차량 지원과 사업 홍보 지원으로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고, 서울우유·스파클 등은 캠페인과 교육지원을 위한 제품을 지원한다. 에스아이지 코리아 조명현 사장은 “재활용은 분리배출 단계에서 품질이 결정되는 만큼, '쓱싹꾹꽉'처럼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기준이 자리 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에스아이지 코리아는 수거 인프라 지원과 현장 기반 협력을 통해 종이팩을 포함한 재활용 품목이 고품질 재생원료로 다시 쓰이는 순환 구조가 지역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동원그룹, 지난해 매출액 9조5837억원…전년比 영업익 2.9%↑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지난해 연결 기준 연매출 9조5837억원, 연간 영업이익 515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7.2%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 증가했다. 지난해 동원산업의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1조1062억원, 영업이익은 21.1% 성장한 1557억원이다. 식품 부문 계열사인 동원F&B는 글로벌 수출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 모델 방탄소년단 진을 앞세운 동원참치의 미국 수출액이 30% 가량 늘었으며, 가정간편식(HMR)·펫푸드·음료 등도 고르게 성장해 전체 수출이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내수 시장에선 조미소스(참치액)의 매출액이 40% 이상 크게 성장했으며, 온라인 경로도 10% 이상 성장하며 전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동원홈푸드는 조미식품·식자재·급식서비스·축산물 유통 등 전 사업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식자재 및 축산물 유통 사업은 신규 거래처 확보를 통해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으며, 조미사업은 견조한 기업 간 거래(B2B) 수요를 기반으로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 경로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포장·소재 계열사인 동원시스템즈는 연포장재 수출 확대로 매출이 성장했으나, 알루미늄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고환율, 전방 시장 위축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2.9% 증가한 1조3729억원, 영업이익은 28.0% 감소한 662억원을 기록했다. 물류와 건설 사업 부문도 크게 성장했다. 동원로엑스를 비롯한 물류 사업 부문은 신규 물량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매출이 증가했으며, 운송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이 25% 이상 크게 성장했다. 건설 계열사 동원건설산업은 해운대·안성 물류센터 등 다수의 신규 공사를 수주해내며 매출이 40% 이상 늘었으며, 우량 사업지 중심의 선별 수주와 원가 절감 등 내실 경영을 통해 영업이익은 3배 이상 증가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환율과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인해 경영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사업군에서 글로벌 진출을 강화하는 동시에 스마트 항만, 이차전지 소재 등 신사업에서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원산업은 11일 진행된 이사회에서 1주당 결산 배당금을 6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중간 배당(1주당 550원)을 집행한 데 이어 중간 배당금보다 상향된 금액으로 결산 배당금을 집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포괄적 주식교환과 무상증자를 통해 발생한 자사주(7137주)도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