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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게임스컴’ 장식한 K-게임…서구권 시장 ‘정조준’

글로벌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6(Gamescom 2026)'이 26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했다. 크래프톤과 엔씨, 펄어비스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도 직접 전시회에 참가해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는 등 글로벌 시장의 문을 적극적으로 두드리는 모습이다. ◇ B2C 단독 전시관 마련한 크래프톤…신작 5종 공개 크래프톤은 '게임스컴 2026'이 열린 쾰른메세 제9전시장에 기업 소비자간 거래(B2C) 부스를 마련하고 △PUBG: 데드넷(PUBG: DED.NET) △NO LAW △프로젝트 제타(Project ZETA) △에이지 트위스터(Age Twisters) △타래: 언바운드(TARAE: The Unbound) 등 신작 5종을 공개했다. 이날 크래프톤은 현지에서 '크래프톤 미디어 데이'를 열고 '펍지(PUBG)' 프랜차이즈 외에 다른 신작들을 크래프톤의 차세대 프랜차이즈로 키워내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기존 장르의 문법에 도전하는 새로운 시도부터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와의 협업, 기존 프랜차이즈의 재해석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새로운 재미를 발굴하고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겠다는 전략이다. 장태석 크래프톤 글로벌 퍼블리싱 총괄 겸 PUBG 프랜차이즈 총괄은 “오래도록 기억되는 게임을 만드는 일은 어렵고, 오래 걸린다"며 “PUBG가 그 시간을 견뎌 팬에게 닿았듯 '크래프톤이 만들면 재미있다'는 꿈을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크래프톤이 이번에 공개한 신작 중 하나인 '에이지 트위스터'는 '게임스컴 어워드 2026(gamescom award 2026)'의 'Most Wholesome' 부문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다. Most Wholesome부문은 이용자에게 따뜻하고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에이지 트위스터는 할아버지와 손녀가 딸이자 손녀의 어머니가 남긴 흔적을 따라 여정을 떠나는 2인 협동 어드벤처 게임이다. 두 명의 이용자가 각각 한 캐릭터를 맡아 협력하며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이 핵심 재미요소다. 수상작 발표는 오는 28일 게임스컴 어워드 쇼에서 진행된다. ◇ 엔씨, 신작 3종 공개…펄어비스 '붉은사막', 최고의 PC게임 오르나 엔씨는 기업간 거래(B2B)관에 부스를 꾸리고 글로벌 미디어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신작을 소개했다. 이번에 엔씨가 공개한 신작은 △아이온2(AION 2) △신더시티(CINDER CITY) △프로젝트 본파이어(Project Bonfire) 등 3종이다. 이중 '아이온2'는 오는 10월 5일 북미와 남미, 유럽, 아시아 지역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붉은사막(Crimson Desert)'으로 글로벌 흥행에 또 한 번 성공한 펄어비스는 본격적인 전시 개막에 앞서 부대행사 격으로 열린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게임스컴 데브 2026'에 연사로 초청받아 강연했다. 안근태 아트레벨 실장, 김진환‧윤진호 게임엔진그래픽스 실장이 연사로 나서 광활한 '파이웰(Pywel)' 대륙을 일관된 품질로 구현하고, 플레이어가 자연스럽게 탐험하도록 설계한 제작 시스템과 개발 과정을 전 세계 개발자들과 공유했다. '붉은사막'은 올해 게임스컴 어워드에 △에픽(Most Epic) △최고의 PC 게임(Best PC Game) 2개 부문에 후보작(nominate)으로 오른 상태다. 펄어비스는 이번 전시에 삼성전자와 함께 부스를 꾸리고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삼성전자의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8' 등으로 구성된 PC에서 붉은사막의 광활한 오픈월드를 즐길 수 있다. ◇ 카겜 자회사 오션드라이브도 출사표…컴홀도 한국공동관에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글로벌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으로 B2B 부스를 운영한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게임스컴 2024'에서 최초 공개된 이후, 중세 좀비 서바이벌 장르라는 독창적인 세계관 및 언리얼 엔진5로 구현된 사실적인 그래픽과 물리 효과, 주변의 사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전투 시스템 등으로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마련한 한국 공동관을 통해 PC 및 콘솔 기반 신작 '론 셰프(Lone Chef)'를 선보인다. '론 셰프'는 탐험과 사냥, 요리를 결합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다양한 지역을 탐험하며 몬스터를 사냥하고 재료를 수집한 뒤, 이를 활용해 요리를 만들어 나가는 독특한 플레이 방식이다. 감각적인 픽셀 아트와 코믹한 스토리, 개성 넘치는 세계관이 어우러져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게임스컴에서 공개되는 데모 버전은 조작감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선, 전투 시스템 개편, 신규 적과 기믹 추가 등으로 게임 전반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유통가 NOW] CU 데일리패션뉴스 MOU·GS25 라라스윗 쫀득바 400만개…롯데리아·팀홀튼·BBQ·고메드갤러리아

◇ CU, 패션 트렌드 리더에 상품 홍보…SNS 리뷰·컬래버 상품 기획 편의점 CU가 팔로워 100만 명을 보유한 패션 매거진 '데일리패션뉴스'와 콘텐츠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본사에서 이은관 CX본부장과 데일리패션뉴스 이혜영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데일리패션뉴스는 SNS로 패션 트렌드를 빠르게 전하는 콘텐츠 에이전시다. 이번 협약은 업종이 다른 두 회사가 시너지를 내 접점을 넓히고 콘텐츠 파워를 키우는 데 방점을 뒀다. CU는 패션계 트렌드 리더에게 상품을 알려 가장 트렌디한 편의점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구상이다. 두 회사는 데일리패션뉴스 SNS 채널에서 CU 신상품과 베스트셀러를 리뷰하거나 셀럽이 신상품을 미리 평가하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데일리패션뉴스 콘셉트에 맞는 컬래버 상품도 선보이기로 했다. BGF리테일은 앞서 2023년 YG PLUS, 2024년 빌보드 코리아와 협약하는 등 이종 산업과의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 GS25, 쫀득 식감 아이스크림 열풍…젤리 스핀오프·그릭 복숭아까지 확대 GS25에서 '라라스윗 쫀득바'가 출시 약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00만개를 넘어섰다. 지난 5월 말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인 메론·망고 2종으로, 쫀득한 식감을 앞세워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라라스윗 메론 쫀득바'는 바류 아이스크림 판매량 1위이자 올해 출시 상품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이다. 망고 역시 판매가 우수해 2종 모두 GS25 전체 아이스크림 판매량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쫀득한 식감의 인기는 인기 아이스크림을 응용한 상품으로도 번졌다. '스크류바 젤리 골드키위&딸기'와 '죠스바 젤리 먹은 포도&피치'는 8월 초 출시 뒤 한 달 만에 각각 10만개 이상 팔렸다. GS25는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25일 그릭요거트를 더한 '라라스윗 그릭 복숭아 쫀득바'를 추가로 내놨다. 낮은 당류에 식이섬유 10g을 담아 맛과 영양을 함께 챙겼다. ◇ 롯데리아, '나의 버거메이트' 러닝 페스티벌…버거 성향 테스트로 12유형 진단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초대형 버거 트랙을 달리는 러닝 페스티벌 '2026 리아는 배불런'을 연다. 오는 10월4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버거 모양의 5km 코스로 진행하며, '나의 버거메이트' 캠페인의 하나로 '뛰고 나면 배부른' 경험을 콘셉트로 잡았다. 참가자는 '버거 성향 테스트'로 버거 선호도와 러닝 스타일에 따라 '통통튀는 새우모험가', '여유로운 불고기 낭만가' 등 12가지 유형으로 진단받고 그룹별로 달린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월1일부터 2000명 선착순으로 받는다. 코스를 완주하면 다양한 혜택을 주고, 현장 이벤트와 럭키드로우를 통해 '햄버거 1년 이용권' 등 경품도 준다. ◇ 팀홀튼, 캐나다 헤리티지 담은 케이크…2만원대에 전문점 수준 비주얼 팀홀튼이 스토리를 담은 홀케이크로 케이크 제품군을 키우고 있다. 스토리를 담은 케이크 제품군이 이전 시즌 대비 약 3배 성장했다. 특별한 날에 찾던 홀케이크가 일상 속 작은 선물로 자리 잡으면서 미니 홀케이크의 인기도 높아졌다. 팀홀튼은 이런 흐름에 맞춰 시즌별 홀케이크 라인업을 넓혀 왔다. 밸런타인데이 홀케이크 2종을 시작으로 캐나다 소설 '빨강머리 앤'에서 영감을 받은 '앤의 키친' 캠페인, 최근 '곰돌이 푸'와 협업한 '위니 더 푸' 캠페인까지 각 시즌 콘셉트를 반영했다. '위니 더 푸' 케이크는 캐나다 도시 위니펙에서 시작된 실존 흑곰 '위니'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푸가 사는 숲을 부쉬드 노엘 스타일로 형상화했다. 팀홀튼은 케이크 전문점 수준의 맛과 비주얼을 2만원대 가격에 선보이고, 홀케이크와 미니 홀케이크로 상품을 나눠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팀홀튼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즌과 캠페인의 콘셉트를 반영한 홀케이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BBQ, 자회사 파티센타 두 번째 브랜드…국내산 김 활용 '서울 블랙' 제너시스BBQ 그룹이 서울의 감성과 한국적 식재료를 담은 K-치킨 브랜드 '서울닭방(SEOUL DAKBANG)'을 더현대 서울에서 선보인다. 자회사 파티센타의 두 번째 브랜드로,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첫 매장을 열었다. 대표 메뉴는 오븐에 구운 '시그니처 크리스피'다. 기본 '서울 골드'를 비롯해 트러플 버터를 더한 '서울 화이트', 매콤달콤한 땡초 양념의 '서울 레드', 국내산 김을 활용한 '서울 블랙', 서울식 양념치킨 '서울 앰버' 등 5종으로 구성했다. 치킨과 밥을 함께 즐기는 'K-통다리 치밥'과 여러 치킨을 맛보는 '서울 윙샘플러'도 마련했다. '블랙페퍼치킨'과 '연어 아보카도' 등 샐러드 4종도 함께 선보여 델리 형태의 메뉴 구성을 갖췄다. 브랜드 슬로건은 '오늘, 서울에서 가장 궁금한 치킨'으로, 익숙한 치킨을 색다른 방식으로 제안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 고메드갤러리아, 주거단지 커뮤니티 식음 공동 기획…목동12단지 수주 겨냥 고메드갤러리아가 GS건설과 주거단지 F&B 서비스를 강화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차기팔 고메드갤러리아 대표와 이용구 GS건설 건축주택설계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목동12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의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안산성포동 주거복합사업' 등을 중심으로 주거단지 F&B 서비스를 넓힌다. 고메드갤러리아의 식음 운영 노하우와 GS건설의 주거 개발 역량을 결합해 단지별 커뮤니티 식음 서비스 모델을 함께 기획한다. 양사 멤버십을 연계한 입주민 전용 혜택과 단지 특화 프로모션도 공동 기획해 주거 공간과 연결된 식음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고메드갤러리아는 2018년 트리마제 성수를 시작으로 개포자이디에이치, 송도 자이 더 스타 등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를 운영해 온 아파트 식음 서비스 업체다. ◇ 도미노피자, 자사앱 포장 주문 회원 대상…리센느 브로마이드 2종 랜덤 증정 도미노피자가 자사 모델인 걸그룹 '리센느(RESCENE)'의 한정판 브로마이드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사앱으로 프리미엄 피자(L)를 포장 주문한 매니아 회원에게 브로마이드 2종 중 1종을 무작위로 선착순 증정한다. 프로모션은 오는 28일부터 9월14일까지 진행한다. 브로마이드는 리센느 멤버들의 친필 사인을 담아 힙하고 트렌디한 감성을 살린 단체 디자인과, 콜라주 기법으로 유쾌한 매력을 담은 디자인 2종으로 제작됐다. 한정 수량으로 만들어 매장별 재고가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도미노피자 자사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도미노피자와 자사 모델인 리센느를 사랑해주시는 매니아 회원 분들께 특별한 즐거움을 전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숨고, '사부작' 메시지로 심리 장벽 낮춰…트러블 메이커 의인화 영상 생활 서비스 플랫폼 숨고가 배우 주지훈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캠페인 '집으로 사람 부를 땐, 숨고'를 전개한다. 집에서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생겼을 때 숨고로 전문가(고수)를 불러 해결하는 생활 방식을 제안하는 캠페인이다. 숨고는 누적 가입자 1600만 명과 250만 명의 고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1000여 가지 서비스에서 고객과 전문가를 잇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사부작(사람 부르면 작업 끝)'이라는 메시지로 전문가를 부르는 일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췄다. 캠페인 영상은 집 안 곳곳의 문제를 만드는 요인을 의인화한 '트러블 메이커'와 이를 고수를 불러 해결하는 주지훈의 모습을 담았다. 도배·장판 시공과 욕실 누수, 이사, 청소 등 일상에서 흔한 일곱 가지 상황이 등장한다. 영상은 27일부터 TV와 OTT, 유튜브에서 공개한다. 김연정 숨고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어떤 불편이든 집으로 전문가를 부를 때 숨고가 자연스럽게 떠오르도록 생활 서비스 플랫폼으로서의 브랜드 경험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라운지엑스, 직영 12곳서 데이터 축적…주문·제조 평균 1분48초 로봇카페 브랜드 라운지엑스(LoungeX)가 오는 9월 가맹사업을 본격화한다. 2022년 서울 성수동에 첫 매장을 연 뒤 직영점을 운영하며 쌓은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24시간 로봇카페 모델을 프랜차이즈로 넓힌다. 라운지엑스는 바리스타 로봇으로 음료 제조를 자동화하고 주문부터 픽업까지 시스템화해 저인력 24시간 운영 구조를 갖췄다. 8월 기준 24시간 매장 9곳과 유인 매장 3곳 등 12개 매장을 운영한다. 최근 한 달 주문 6만2770건을 분석한 결과 주문부터 제조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1분48초, 점심 피크타임에도 3분6초 수준이었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유인카페에서 로봇카페로 바꾼 마포프론트원점은 전환 뒤 순수익이 3배 이상 늘고 인건비는 약 70% 줄었다. 라운지엑스는 가맹사업을 앞두고 유인카페의 로봇 전환을 돕는 최대 1000만원 규모의 지원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라운지엑스는 직영점에서 검증한 운영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24시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카페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BMW·마세라티, 국제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출격

자동차 브랜드들이 국제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을 무대로 각자의 방식으로 고객과 만난다. BMW는 이강소 작가와 협업한 전시를 마련하고, 마세라티는 '한남 나잇'에서 '그레칼레 루미나 블루'를 국내 최초 공개한다. 27일 BMW코리아는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6'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2022년 프리즈 서울 첫 개최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온 파트너십이다. 올해는 한국 실험미술을 대표하는 이강소 작가와 함께 회화·영상·드로잉을 활용한 전시를 마련한다. BMW 엑설런스 라운지에서는 이강소 작가의 작품과 BMW 차량을 함께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BMW M 전용 초고성능 SAV 'BMW XM 레이블'이 들어선다. 차량 역시 전시 구성의 일부로 활용해 작품과 모빌리티를 한 공간에서 보여준다. 행사 기간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BMW는 프리즈 서울 VIP를 대상으로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장에서는 시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9월 3일에는 서울 종로구 두가헌에서 열리는 '프리즈 뮤직 서울 2026'에도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마세라티코리아는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 기간 진행되는 야간 문화 프로그램 '한남 나잇'에 참여한다. 다음 달 1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용산문화재단이 마련한 전시 'PARALLAX: Where We Meet'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자리에서는 '그레칼레 루미나 블루'가 국내 최초 공개된다. 국내 판매 물량은 3대다. 그레칼레 루미나 블루는 어두운 밤의 분위기를 담은 '나이트 인터랙션' 컬러를 적용한 스페셜 에디션이다. 깊이 있는 메탈릭 색상이 차체의 입체적인 라인을 강조한다. 외관에는 21인치 크리오 휠과 옐로 브레이크 캘리퍼를 적용했다. C필러에는 옐로 트라이던트 디자인을 더했다. 실내에는 고급 가죽과 오픈 포어 우드 소재를 사용했다. 마세라티코리아는 그레칼레 루미나 블루를 시작으로 세 가지 스페셜 에디션 모델 '그레칼레 쓰리 익스프레션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서현 기자 shine@ekn.kr

[똑똑한한끼] 오뚜기 열라면 열찐만두·사조대림 해표 더 고소한 김…삼립·빙그레·파리바게뜨·뚜레쥬르

◇ 오뚜기, 참깨·순후추 이어 세 번째 IP 찐만두…돼지고기·야채로 감칠맛 오뚜기가 대표 라면 브랜드 '열라면'의 IP를 만두에 접목한 신제품 '열찐만두'를 출시했다. '참깨찐만두'와 '순후추찐만두'에 이어 오뚜기의 대표 IP를 활용한 세 번째 찐만두다. 열찐만두는 '열라면' 특유의 화끈하고 매콤한 맛에 돼지고기의 육즙과 야채의 채즙을 더해 풍부한 감칠맛이 어우러지도록 했다. 여기에 포자 형태의 전분피를 써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만두 여섯 알을 트레이에 담아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 복잡한 조리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간단한 한 끼 식사나 간식, 야식으로 즐기기에 적합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친숙한 '열라면'의 매운맛을 만두에 담아 새롭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익숙한 맛에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더해 색다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사조대림, 국산 원초 두 번 로스팅…들기름김·캔김으로 트렌드 대응 사조대림이 고소한 풍미와 바삭한 식감을 살린 '해표 더 고소한 김'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더 고소한 김 들기름'과 '더 고소한 김 일품김'으로, 엄선한 국내산 원초를 350℃ 고온에서 두 차례 굽는 로스팅 공정으로 눅눅함 없이 바삭하게 구웠다. '더 고소한 김 들기름'은 100% 통들깨를 한 번만 압착해 짠 들기름을 발라 구운 조미김이다. 향과 풍미의 손실을 줄여 들기름 특유의 진하고 고소한 맛을 살렸고, 패키지에는 전통 민화 '호작도'에서 영감을 받은 그림을 담았다. '더 고소한 김 일품김'은 밀폐 캔 포장으로 신선도와 보관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캔이 외부 공기와 습기를 차단해 바삭함을 오래 유지하고, 전통 문양을 더한 고급 지함 패키지로 선물용으로도 알맞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최근 편의성 높은 캔김과 고소한 풍미를 살린 들기름김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삼립, 포켓몬 30주년 기념 엠블럼 적용…일부 제품에 칼슘·아연 더해 삼립이 포켓몬스터 30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다인 1013종의 띠부씰을 담은 포켓몬빵 신제품 7종을 출시한다. 세레비와 메가리자몽Y, 레쿠쟈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 포켓몬을 내세웠고, 일부 제품에는 칼슘과 아연을 더해 맛과 영양을 함께 고려했다. 신제품은 '세레비의 피스타치오 샌드'와 '메가리자몽Y의 로제 치즈 브레드', '레쿠쟈의 피스타치오 초코롤', '데덴네의 초코칩 브라운 쿠키' 등으로 구성했다. 오는 9월3일에는 '블래키의 진한 초코 브라우니 링'과 '플러시&마이농의 애플 생크림빵' 2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띠부씰도 개편했다. '사랑받지 않는 포켓몬은 없다'는 콘셉트로 역대 최대 규모인 1013종을 마련했고, 30주년 기념 엠블럼을 적용해 수집의 재미를 더했다. 신제품 7종과 기존 포켓몬빵 6종에 함께 적용된다. 삼립 관계자는 “포켓몬 30주년을 맞아 특색을 살린 제품과 역대 최대 규모의 띠부씰 라인업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포켓몬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빙그레, 바나바잎 추출물 담은 기능성 표시 식품…무설탕 말차 워터 빙그레가 혈당 관련 기능성 원료를 담은 기능성 표시 식품 '식후관리 워터'를 출시했다.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바나바잎 추출물을 함유해 식후 관리 습관을 일상에서 간편하게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다. 핵심 원료인 바나바잎 추출물 64mg을 넣고 빙그레가 직접 설계한 공정으로 원료를 배합했다. 무설탕·무착색료·무보존료의 '3무' 설계로 부담을 낮췄고, 말차 특유의 쌉쌀하고 깔끔한 풍미로 식후 느끼함을 산뜻하게 마무리하도록 했다. 500mL 페트 워터 타입으로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다. 15㎉에 당류 0g으로 부담이 적고, 쿠팡과 컬리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한다. 빙그레 관계자는 “'식후관리 워터'는 식후 혈당 관리와 부담 없는 음용감을 동시에 고려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건강 관리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파리바게뜨, 훈민정음·전통 매듭 패키지…스테디셀러도 리뉴얼 출시 파리바게뜨가 추석을 앞두고 한국 전통의 맛과 멋을 담은 'K파바'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K파바'는 파리바게뜨의 베이커리 노하우에 한국 전통 식재료와 감성을 더한 것으로, 지난해 10월 공개한 브랜드 비전이다. 대표 제품은 제주산 메밀과 국산 쌀조청으로 은은한 단맛을 살린 '안녕 K파바 제주 메밀 카스테라'와 제주 청보리에 팥앙금·쑥떡을 더한 '안녕 K파바 제주 청보리빵'이다. 패키지에는 전통 매듭 문양과 훈민정음 디자인을 적용했다. 스테디셀러도 새로 손봤다. 쌀조청을 더한 '만월빵'과 건포도·살구 등 5가지 건과일로 리뉴얼한 '정통 파운드 케익'을 선보이고, 단백질 11g을 담은 '고단백 서리태 카스테라' 등 건강을 고려한 파란라벨 제품도 마련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한국의 맛과 전통적인 감성을 담은 'K파바' 선물 제품을 준비했다"며 “소중한 분들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며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뚜레쥬르, 1분 30초에 1개 팔린 케이크서 확장…해외 매장서도 판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시그니처 케이크 '스트로베리 퀸'의 성공에 힘입어 신제품 '로열 퀸'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넓힌다. '스트로베리 퀸'은 출시 후 약 1분 30초에 1개꼴로 팔리는 뚜레쥬르의 대표 케이크다. '스트로베리 퀸'은 본점에서 팔던 '스트로베리 메리 퀸'의 인기를 바탕으로 뚜레쥬르의 기술력을 더해 전국 가맹점으로 확산한 제품이다. 격자 무늬 진주펄 장식을 비즈 레이스 띠지로 구현했고, 미국과 인도네시아, 몽골 등 해외 매장에서도 선보이고 있다. 새로 나온 '로열 퀸'은 향긋한 얼그레이 생크림과 진한 얼그레이 초코 가나슈를 샌딩한 촉촉한 초코 시트 위에 상큼한 딸기를 가득 올려 완성했다. 부드러운 생크림과 초콜릿 풍미에 은은한 얼그레이 향을 더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로열 퀸'은 '스트로베리 퀸'을 사랑해 주시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출시하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뚜레쥬르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제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미리보는 국감] “기상청 신뢰도 문제, ‘기후변화’ 아닌 ‘소통 부족’ 때문”

국회입법조사처가 올해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의 주요 이슈로 기상청의 소통 부족을 꼽았다. 기후변화로 예측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예보 변경에 대한 배경 설명이 부족해 국민에게 불신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입법조사처는 27일 발간한 '2026 국정감사 이슈 분석: 정부가 답해야 할 올해의 질문' 보고서를 통해 한국과 일본 기상청의 서비스 제공 방식을 비교하며 기상 행정 신뢰도의 격차 원인을 짚었다. 보고서는 기후변화 가속화로 양국 기상청 모두 예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서비스 방식의 차이가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 기상청은 단순 강수확률뿐 아니라 대기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바탕으로 예보의 신뢰 수준을 A(유지 가능성 90% 이상), B(약 70%), C(50% 이하) 3단계 등급으로 함께 공개하고 있다. 국민들이 C등급 예보의 경우 날씨가 바뀔 수 있음을 사전에 인지해 예보 변경을 자연스럽게 수용하는 구조라고 봤다. 반면 우리나라 기상청은 강수확률과 신뢰도를 동시에 제공하면 혼란을 부를 수 있다는 이유로 강수확률만 제시해 왔다. 이로 인해 사전 설명 없이 예보가 수시로 바뀐다는 설명이다. 기상청은 오는 11월부터 4~10일 후를 예측하는 중기예보에 한해 신뢰도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전해졌다. 보고서는 “기후변화로 예보 불확실성이 커진 것은 사실이나, 이를 이유로 잦은 예보 변경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단기예보에서도 예보 변경 가능성과 확률 등 불확실성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는 기상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지 않는가"를 국정감사 주요 질문거리로 제시했다. 이현진 기자 vrai.jin@ekn.kr

김민석 “유시민 ABC론 맞지 않아”…‘뉴ABC’로 구조적 다수 만든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시민 작가가 제기한 이른바 'ABC론'을 공개적으로 반박하며 자신이 제시한 '뉴ABC론'을 중심으로 당을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통적 지지층 결집에만 의존하기보다 민생·실용·확장을 통해 '구조적 다수'를 확보해야 재집권이 가능하다는 구상이다. 김 대표는 27일 인천 인스파이어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워크숍 강연에서 유 작가의 ABC론에 대해 “우리 내부의 어떤 그룹은 가치 중심이고 어떤 그룹은 이익 중심이라는 이른바 가치·이익 분리론"이라며 “저는 그것이 맞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신 김 대표는 자신이 제시한 '뉴ABC론'을 거듭 강조했다. 뉴ABC는 △Affordability(민생) △Broadening(확장) △Competence(유능)를 뜻한다. 김 대표는 “민생, 실용, 확장 노선이 우리 정부의 노선이고 이번에 선택된 당의 노선"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 결과를 당의 노선에 대한 선택으로 해석했다. 그는 “절박한 분기점으로서 전당대회를 치렀고 이 분기점에서 당원들이 선택했다"며 “저는 그것을 그 노선의 선택이라고 보고, 그 노선에 따라서 당을 운영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재집권을 위해서는 기존 지지층을 넘어 '구조적 다수'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당 구도에서 전통적 지지층의 결집만으로는 안정적인 정권 재창출이 어렵다는 판단으로, 중도층을 포함한 외연 확장을 당 운영의 핵심 과제로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현재 민주당이 '개혁 여당'이라는 점에서 과거 야당 시절과 정치적 조건이 달라졌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제일 어려운 입지가 어디냐, 저는 개혁 여당이라고 본다"며 “개혁적인데 전통적으로 싸워야 될 대상이 사라져 있는 국면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개혁 야당이었다가 개혁 여당이 됐다. 그대로 가면 되는가, 무엇이 바뀌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시대 변화에 맞춰 당과 당원의 인식도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글로벌 지형과 소득 수준, 외교 환경 등이 과거와 달라진 만큼 정치의 기준점 자체를 이동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우리당의 국회의원만 올드한 것이 아니라 우리 당원들도 상당히 그렇다"며 “우리 의원들과 당원들이 노력해서 영점 이동이 구조적으로 가능하도록 하는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앞으로 5년, 10년 후에 지속적으로 국정을 맡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당내 노선과 당정 관계를 둘러싼 정청래 전 대표와의 인식 차이도 직접 소개했다. 김 대표는 정 전 대표를 “중도층이 없다론자"라고 규정하며, 중도층보다는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을 통해 승리할 수 있다고 보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당정 관계에서도 차이가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정 전 대표가 “개혁 여당 내에서 국정을 이끌어가는 정권이 조금 더 경제와 민생을 중심으로 있고, 당은 조금 더 좌측에서 목소리를 내주며 지탱하는 것이 맞다는 '역할 분담론'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자신은 “국정 책임 세력으로서 당과 정이 기본적으로 큰 틀에서 개혁 여당의 기조를 함께 유지하며 가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다만 김 대표는 당내 이견을 갈등이나 대립으로만 규정하는 데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인격이나 선악의 문제가 아니라 시점을 가르는 분기점에서의 방법론과 인식의 차이"라며 포용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술을 많이 먹거나 러브샷을 한다고 풀릴 문제가 아닌 만큼, 선 자리가 다름을 인정하고 동질적 토론을 통해 방향을 맞춰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환경소식] “나무의 화려한 변신”…‘2026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 개막

산림청이 탄소중립 실현과 국내 목재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27일부터 30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2026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목재 종합 행사인 이번 박람회는 목재산업, 목조건축, 목재문화를 총망라해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는 첨단 목재가공기술 국제세미나, 목조건축 심포지엄 등 전문 학술·정책 프로그램과 함께 목공 DIY 체험, 편백 풀장 등 일반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산림을 자원화하고 지속가능하게 경영하기 위해서는 목재산업 육성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국산목재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생활 속 이용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기상청이 27일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서 국내 유일의 기상·기후·지진 전문 국립 교육훈련기관인 '기상기후인재개발원 신청사 개원식'을 개최했다. 서울에서 진천으로 이전한 신청사는 총 7년에 걸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완공됐으며, 예보관교육장과 전산강의실 등 첨단 교육 인프라를 갖춰 일 최대 450명의 교육과 200명의 숙박이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는 이미선 기상청장, 임채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세계기상기구(WMO) 셀레스트 사울로 사무총장이 영상 축사를 전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신청사 개원을 계기로 지역 균형 발전과 함께 국내외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국민 안전을 지키고 국제사회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산림청이 국가가 개발한 산림 신품종의 보급과 민간 활용 확대를 위해 '2026년 3차 국유품종 통상실시권 허락'을 공고한다고 27일 밝혔다. 국유품종 통상실시권 허락은 수요자가 소정의 실시료를 내고 국가 보유 신품종을 재배·증식해 판매할 수 있도록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3차 대상은 잔디, 표고버섯, 다래, 복분자딸기 등 총 14개 작물 51개 품종이다. 종자업 등록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이나 관련 단체는 산림청 누리집을 통해 세부 조건을 확인하고 계약을 신청할 수 있다. 박영환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은 “국가가 개발한 산림 신품종이 연구 성과를 넘어 생산 현장으로 이어지는 것이 핵심"이라며 “국유 신품종의 민간 이용 기회를 넓혀 산림분야 품종 활용을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환경보전원이 27일 경기 양평군 '수풀로 양수리'에서 수도권 소재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기관 홍보 담당자들과 협의체 회의 및 생태복원 현장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환경보전원을 비롯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홍보 실무진이 참석해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최신 트렌드를 접목한 공동 콘텐츠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아파트 부지를 수변생태벨트로 복원한 수풀로 양수리 현장을 둘러보고 플로깅 활동을 함께하며 환경보전의 의미를 다졌다.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은 “기후·환경·에너지 정책이 긴밀히 연결된 만큼 산하기관 간 홍보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기관별 전문성을 모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홍보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 기자 vrai.jin@ekn.kr

[똑똑한한끼] 스타벅스 블글라 이어 호글라·롯데관광개발 제주 코리안 플래터…파스쿠찌·메가MGC커피·컴포즈커피

◇ 스타벅스, 누적 2600만 잔 '블글라' 재등장…말차 잇는 호지차로 티 라떼 스타벅스 코리아가 대표 가을 음료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와 신메뉴 '호지 글레이즈드 티 라떼'로 오는 28일 가을 시즌을 시작한다. '블글라'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2019년 첫선을 보인 뒤 매년 가을 돌아오는 음료로,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이 2600만 잔에 이른다. 올가을에는 블글라의 호지차 버전인 '호지 글레이즈드 티 라떼'를 새로 내놓는다. 국내산 호지차로 만든 티 라떼에 글레이즈드 폼을 올린 음료로, 찻잎을 로스팅해 말차보다 덜 쌉싸름하고 구수한 호지차의 풍미를 살렸다. 호지차는 말차의 뒤를 잇는 티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 헤스페리딘을 담은 '유자 V 피지오'와 100% 국내산 차로 우린 '퓨어 말차', '퓨어 호지차' 등 차 음료도 함께 선보인다. 푸드로는 '무화과 잠봉 루꼴라 샌드위치'와 '얼 그레이 카라멜 넛츠 케이크'를 마련했다. 스타벅스 최현정 식음개발담당은 “매해 가을 '블글라'를 사랑해 주시는 만큼 새롭게 선보이는 '호글라'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롯데관광개발, 외국인 투숙 70% 겨냥…38층 포차서 한식 한상차림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스카이뷰 포차'에서 K푸드 한상차림 '코리안 플래터 세트'를 선보인다. 포차의 인기 메뉴를 한 상에 푸짐하게 담은 것이 특징이다. 세트는 후라이드 치킨과 삼겹살 수육, 두부김치, 족발, 불고기, 떡볶이 등 메인 6종에 전복게우밥과 전복죽, 육개장, 황태해장국 중 식사 1종을 고르는 구성이다. 가격은 2인 세트 9만2000원, 4인 세트 16만4000원이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외국인 투숙 비율이 70% 안팎인 점을 고려해 4개 국어를 지원하는 테이블 오더링도 갖췄다. 제주 최고층인 38층에 자리한 스카이뷰 포차는 도심과 바다, 공항 활주로를 한눈에 담는 전경으로 '노을멍' 명소로 꼽힌다. 영업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은 새벽 2시까지 이어진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글로벌 관광객들이 호텔 안에서 손쉽게 한국의 맛과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메뉴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 ◇ 파스쿠찌, 흑임자 젤라또 앞세운 음료·디저트…'크런치 그라니따' 등 선봬 파스쿠찌가 가을을 맞아 흑임자를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 신제품 6종을 출시한다. 음료 3종과 디저트 3종으로, 흑임자 젤라또를 폭넓게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음료는 흑임자 젤라또에 흑미 튀밥을 올린 '흑임자 크런치 그라니따', 흑임자 젤라또에 에스프레소와 바닐라빈을 더한 '흑임자 젤라또 카페라떼', 커피 위에 흑임자 크림을 얹은 '흑임자 크림 슈페너'로 구성했다. 디저트는 인절미맛 크림과 떡을 더한 떠먹는 케이크 '카사타 흑임자'와 '흑임자 젤라또 허니브레드', '흑임자 젤라또'를 선보인다. 파스쿠찌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7일부터 13일까지 해피앱 '테이스팅 위크'에서 흑임자 제품 구매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쿠폰을 주고, 오는 21일에는 11번가 라이브 방송에서 최대 25% 혜택가에 판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친숙한 식재료인 흑임자를 파스쿠찌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했다"고 말했다. ◇ 메가MGC커피, 쿠팡이츠 '이츠 셰프 컬렉션' 참여…마라크림 소스 토스트 메가MGC커피가 '중식마녀' 이문정 셰프와 손잡고 '중식마녀 마라크림 새우토스트'를 선보인다. 인기 셰프와 프랜차이즈가 협업하는 쿠팡이츠 '이츠 셰프 컬렉션' 프로젝트의 하나로, 카페에서 간편식까지 해결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신메뉴는 토스트에 이문정 셰프의 중식 노하우를 담았다. 특제 마라크림 소스에 탱글탱글한 새우 패티를 올리고 바삭하게 구운 브리오슈 식빵에 달콤함을 더해 기존 토스트와 다른 맛을 냈다. 메가MGC커피는 출시를 기념해 쿠팡이츠 앱에서 단독 프로모션을 연다. 오는 9월9일까지 쿠팡이츠로 이츠셰프컬렉션 메뉴를 산 고객에게 재구매 때 쓸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준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올해 컵치킨과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푸드 메뉴로 카페 간편식의 선택지를 넓혀 왔고, 앞으로도 맛과 재미를 갖춘 차별화된 메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컴포즈커피, 논커피·티에 베이커리까지…'비스코프 라떼' 등 7종 선봬 컴포즈커피가 음료와 베이커리를 아우르는 신메뉴 7종을 출시했다. 다양한 취향을 한 곳에서 만족시킨다는 뜻을 담아 'Different Tastes, One Place'를 콘셉트로 잡았다. 음료는 비스코프 쿠키의 풍미를 담은 논커피 '비스코프 라떼'와 요거트 폼을 올린 '요거폼 포도자스민 티브리즈', 딸기와 자스민 티를 섞은 '딸기자스민 밀크 티브리즈' 3종이다. 베이커리는 '생크림 시나몬 크루아상'과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아이스크림 크루아상', '초코 바게트', '명란 소프트 바게트' 4종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초코 바게트'와 '명란 소프트 바게트'는 시즌 한정 메뉴로, 물량이 소진되면 조기 품절될 수 있다. 신메뉴는 전국 매장에서 포스와 키오스크, 앱오더로 주문할 수 있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고객마다 선호하는 맛과 식감, 즐기는 방식이 다르다는 점에 주목해 다양한 취향을 한 곳에서 만족시킬 수 있는 신메뉴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 요거트월드, 케이터링서 검증한 메뉴 정식화…2인 사이즈로 키워 출시 디저트카페 프랜차이즈 요거트월드가 케이터링 현장에서 인기를 끈 '믹스베리월드'를 정식 메뉴로 내놨다. 믹스베리월드는 오프라인 페스티벌과 팝업스토어, 테마파크 등 특수상권 케이터링에서 판매하며 꾸준한 호응을 얻어 온 메뉴다. 요거트월드는 현장에서 쌓인 고객 반응과 정식 출시 요청을 바탕으로 지난 26일부터 전국 가맹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케이터링 현장에서 팔던 컵 사이즈를 2인 사이즈로 키우고 토핑 구성과 양도 보강했다. '믹스베리월드'는 플레인 요거트아이스크림에 블루베리와 딸기청을 더해 두 가지 베리의 새콤달콤한 맛을 살린 메뉴다. 여기에 코코넛젤리와 그래놀라를 올려 서로 다른 식감이 어우러지도록 구성했다. 요거트월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소비자 반응과 변화하는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해 브랜드와 가맹점의 메뉴 경쟁력을 함께 높일 수 있는 디저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유니슨, 76.2㎿ 고창해상풍력 발전기 수주…993억원 규모

유니슨이 발전용량 76.2메가와트(MW)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에 풍력발전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으며 풍력발전 전 밸류체인에 걸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유니슨은 포스코이앤씨와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동촌풍력발전이 발주한 고창해상풍력 발전사업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니슨이 풍력발전기 공급을 담당하고, 포스코이앤씨는 해상·육상공사 등을 수행한다. 고창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전북 고창군 상하면과 해리면 인근 해상에 총 76.2M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유니슨은 이 사업에 6.35MW급 풍력발전기 12기를 공급한다. 전체 EPC 계약금액 가운데 유니슨 몫은 약 34%인 992억8700만원이며, 계약 기간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2030년 6월 18일까지다. 계약대금은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주요 기자재 입고와 시운전 완료 등 사업 진행 단계에 따라 지급될 예정이다. 유니슨은 풍력터빈 설계·제조부터 설치, 유지·보수(O&M)까지 풍력발전 전 가치사슬에 걸쳐 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자체 O&M 조직을 운영하며 국내 풍력발전단지 O&M 사업 경험을 축적해 왔다. 터빈 제조사로서 설비 구조와 운전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토대로 유니슨은 계약 일정과 사업 추진계획에 맞춰 풍력발전기 공급을 수행할 계획이다.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급 실적과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축적해 향후 국내에서 추진되는 해상풍력 사업에 참여할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니슨 관계자는 “이번 고창해상풍력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해상풍력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2026년 7월 입찰에 선정된 한빛해상풍력을 비롯해 현재 논의 중인 다양한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국내 해상풍력 강자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김소희 의원, 기후테크산업 육성 특별법 발의…진흥원 설치 내용 담겨

기후테크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연구개발(R&D)부터 실증·사업화, 투자, 시장 진입과 해외 진출까지 기후테크 기업의 성장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산업 육성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은 보수기후환경네트워크(CCEN) 공동발의 1호 법안으로 '기후테크기업 육성 및 기후테크산업 생태계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으로 청정에너지와 온실가스 감축·제거, 순환경제 등 기후테크산업이 전략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현행 제도는 기술개발 중심의 개별 지원에 그쳐 종합적인 산업 육성 체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법안은 기후테크를 제품·서비스·공정·플랫폼·사업모델까지 포괄하고 △클린테크 △카본테크 △에코테크 △푸드테크 △지오테크 등 5대 분야로 체계화했다. 또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기후테크진흥원'을 설치해 산업통계·데이터베이스 구축, 정책연구, 기후가치평가 등을 담당하도록 했다. 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실증·사업화, 투자, 초기시장 창출, 해외진출까지 전주기를 지원하고 기후테크전문투자조합과 금융·보증, 공공구매·시범구매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규제 신속확인과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임시허가 제도를 도입하고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의 시설과 부지 등을 실증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김 의원은 “좋은 기술이 연구실에 머물지 않고 실증과 사업화를 거쳐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대한민국에서도 기후테크 유니콘이 탄생해 새로운 시장과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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