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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쟁 불붙은 통신업계, 빅테크 우군 확보 온힘…글로벌 공략 속도

통신 3사가 인공지능(AI) 수익화에 속도를 올리기 위해 '빅테크 우군' 확보에 분주한 모습이다. 충분한 자금력을 가진 빅테크와 경쟁하기보단 협력을 통해 체급을 키우고, 글로벌 고지전에 뛰어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구글과 손잡고 글로벌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해 자사 AI 비서 '익시오' 기능을 고도화하는 게 골자다. 멀티모달 AI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익시오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를 접목해 통화 내용과 관련이 있는 사물이나 상황, 장소 등을 바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검색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익시오에 '구글 검색으로 그라운딩' 기능을 탑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기존 제공해 오던 서비스 품질 향상과 함께 사용자를 이해하고 맞춤형 행동을 제안하는 '액셔너블 AI'로 진화한다는 전략이다. 통신 3사는 그동안 자체 솔루션 및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주력해 왔지만, 지난해를 기점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매년 막대한 규모로 투자하는 빅테크와 직접 맞붙기엔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공통적으로 AI 수익화를 목표로 잡은 상황을 감안하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발맞춰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앞으로 보다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AI 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분석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 미국 메타와 AI를 활용한 세로형 릴스 제작 플랫폼을 마련하는 등 마케팅 분야에서 협업해 왔다. SK텔레콤은 글로벌향 AI 비서 '에스터'에 미국 AI 유니콘 기업 퍼플렉시티의 검색 엔진을 탑재하는 등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한국에 최적화된 AI 검색 엔진을 공동 개발하고, 올해부터 양사 서비스 결합 형태의 사업 모델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기존 키워드 검색에서 사람과 소통하는 대화형 방식으로 검색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겠다는 목표다. 실제 SK텔레콤은 지난 2023년 앤트로픽을 시작으로 퍼플렉시티, 람다, 펭귄 솔루션스 등 글로벌 주요 AI 기업에 투자해 사업 협력을 강화해 왔다.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를 통해 멤버사들과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5개년 파트너십을 통해 GPT-4o 기반 한국어 특화 AI 모델·서비스 공동 개발 중이다. 사내 업무 영역에 MS의 AI 모델 코파일럿을 도입, 실사용 사례를 만들고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연내 경량모델 'Phi(파이) 3.5' 기반 공공·금융 등 산업별 특화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누적매출 5조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난 3일(현지시각)부터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현장에선 MS와 공동 개발한 탄소 배출량 분석 에이전트를 선보였다. 기존 기업들의 탄소 배출량 계산 뿐 아니라 공급망의 탄소 배출량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해 2~3개월 걸리던 작업 시간을 50% 이상 단축했다. 이들은 향후 AI 동맹 범위를 확장해 글로벌 진출에 고삐를 죌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올해 상반기 중 북미 지역에 '에스터' 베타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토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KT와 LG유플러스 또한 해외 시장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진출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국내 이용자 저변을 먼저 확보한 후, 글로벌 공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AI 비서 및 연계 서비스 개발에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그동안 투자했던 비용들을 수익화로 연결하는데 신경써야 할 시점"이라며 “빅테크의 LLM이나 고도화된 기술을 내재하면서 한국어 특화 경량모델(sLM)을 접목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이충우 여주시장, (주)아스코 방문...“기업과 함께 동반 성장하자” 당부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충우 여주시장은 기업체 현장 방문을 통한 기업인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여주시 대신면에 소재한 ㈜아스코를 방문했다. 시에 따르면 2004년에 설립한 아스코는 여주 본사에 8개의 전용 압출 코팅라인을 보유하며 20여년간 다양한 제품 및 구조물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력을 축적, 19가지의 다양한 규격 생산이 가능하며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원가를 낮추고 생산성을 극대화, 매년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충우 시장은 이날 아스코의 제조시설 및 생산 제품을 둘러보며 운영 현황과 주요 기술 등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회사 대표와 임직원들은 생산 제품을 알리는 데 한계가 있다며 지역 내 제품 판로 확대의 어려움에 대해서 토로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관내 기업의 성장을 위해 개발행위 및 건축 과정에서 필요한 자재 구매 시 관내 기업 생산 제품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것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며 “기업에서도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먼저 나서서 적극적으로 홍보해 기업과 여주시의 동반 성장을 함께하자"고 말했다. 이날 방문에는 여주시기업인협의회 신임 회장인 김순자 대표도 참석, 시 기업의 성장을 위해 협의회에 적극 활동을 독려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주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인 이충우 여주시장은 기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기업 현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4일 여주 상생바우처 지급 대상을 기존 여주프리미엄아울렛 구매 고객뿐만 아니라 여주프리미엄빌리지 구매고객까지 오는 4월까지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주 상생바우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여주시-여주프리미엄아울렛-여주새마을금고'가 업무 협약을 통해 2023년 9월 20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비가 10억원으로 증액됐으며 전액 (주)신세계사이먼에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지원한다. 여주프리미엄아울렛 구매고객은 기존과 같이 당일 30·100·200만원 이상 구매시 1·3·5만원, 여주프리미엄빌리지 구매고객은 당일 30·60·100만원 구매 시 1·2·3만원의 여주상생바우처수령이 가능하다. 수령방법은 구매 및 신세계포인트 적립, 모바일앱(신세계아울렛)에서 바우처 교환권 생성 확인 후 각 안내센터에서 교환할 수 있는데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은 EAST존 테이스트빌리지 내 WEST존 주차타워 B2에 있으며, 여주프리미엄빌리지는 middle street 엘간토 매장 옆에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여주상생바우처 배부 대상 확대를 통해 아울렛 방문 고객이 여주시 지역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방문해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슈 분석] 보조 배터리만 위험하고 노트북은 괜찮나요?…항공업계 배터리 규제 실효성 지적

최근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화재 사고 이후 보조 배터리에 관한 정책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배터리를 탑재한 노트북 등의 제품들에 대해서는 기존과 같은 정책을 유지해 관계 당국과 항공사들이 '보여주기식 행정'에 그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승객 편의와 안전을 모두 고려한 합리적인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ARAIB)는 지난 1월 28일 김해공항 계류장에서의 에어부산 391편(HL7763) 화재 사고에 대한 현장 감식을 마치고 원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내 후방 선반 속 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승객들의 증언과 발화 지점으로 지목된 당시의 사진도 공개됐지만 아직까지 당국의 공식 입장 발표는 없는 상태다. 이에 업계에서는 보조 배터리나 전자 담배와 같은 리튬 이온 배터리가 내장된 소형 장치가 발화점이라는 관측이 많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3일 기내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표준안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표준안은 △배터리 기내 반입 용량·수량 제한 △보조 배터리 단락 방지 조치 강화 △보안 검색 강화 △보조 배터리·전자 담배 기내 선반 보관 금지·사용 제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국토부 표준안에 따라 에어부산은 탑승구에서 휴대 수하물 내 배터리 소지 유무를 사전 확인하고, 기내에서는 탑승구에서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친 수하물만 선반에 보관될 수 있도록 통제를 강화했다. 보조 배터리의 기내 탑재를 전면 금지할 수 없는 현실적 제약을 감안해 탑승객 스스로의 점검을 유도하고 배터리의 이상 현상이나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탑승구에서 휴대 수하물 내 배터리가 있는지를 점검해 스티커나 택 등의 별도 표식을 부착하고 기내에서는 표식이 부착된 수하물만 선반 보관이 가능하도록 허용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좌석에 부착된 주머니에 휴대용 보조 배터리 보관용 지퍼백을 비치하도록 내부 방침을 정했고 이른 시일 내 시행한다. 그러나 당국과 항공사들의 정책 초점이 보조 배터리와 전자 담배에만 맞춰져 있어 합리적이지 않고, 탁상 행정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스마트폰·노트북·태블릿 PC·카메라·드론·액션 캠 등도 보조 배터리나 전자 담배와 마찬가지로 같은 리튬 이온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 항공·우주 커뮤니티 '플라이터스'에는 이와 같은 정책을 성토하는 게시물이 줄을 잇고 있다. 한 회원은 “보조 배터리 압착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면 그에 대한 예방 대책을 세워야지, 아예 못쓰게 막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회원은 “보조 배터리를 굳이 좌석에 꺼내놨다가 고의 또는 실수로 좌석 사이에 끼어 종전 대비 훨씬 불이 많이 날 확률에 대해서는 왜 생각을 못하느냐"고 지적했다. 일관성 없는 정책 아닌 과학적 근거 기반의 안전 대책이 요구되고, 승객 편의와 안전을 모두 고려함으로써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 신중히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아울러 제주항공과 에어부산은 열폭주와 폭발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리튬 배터리 화재 진압 파우치와 내열 장갑을 기내에 도입했다. 화재 진압 파우치의 외피는 1600도까지 견딜 수 있는 방염 소재인 실리카로 만들어졌고, 내부는 질석 패드로 구성돼 있다. 파우치 내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질석이 열기에 녹아 배터리를 덮으며 산소를 차단해 자체적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배터리 화재로 인한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항공기에 화재 진압 파우치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마감 시황] 트럼프發 ‘관세전쟁’ 본격화…韓 증시 ‘혼조세’

4일 국내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발 관세 공포에 간밤 뉴욕증시가 급락한 여파로 보인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42%p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상승과 하락 전환을 오가며 등락을 반복했다. 반면 0.58%p 하락 출발한 코스닥은 종일 파란불이 이어졌다. 앞서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9.67p(-1.48%) 내린 4만3191.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전거래일 대비 104.78p(-1.76%), 497.09p(-2.64%) 하락한 5849.72, 1만8350.19에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예정대로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율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와 캐나다에 부과할 25% 관세와 관련해 협상의 여지가 없다고 못을 박았다. 중국에 대해서는 10%를 더해 추가 관세율을 20%를 부과하기로 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E-로컬뉴스] 청도군, 울진군,칠곡군 소식 등

◇청도군, 수요일 야간 민원실 운영 군민이 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3월부터 근무시간 내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군민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수요 야간민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수요 야간 민원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며, 처리 가능한 민원으로는 여권 접수 및 교부 업무를 비롯해, 주민등록등초본, 인감 등 제증명 발급이 가능하며, PC 등 편의시설도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방문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야간 민원실 운영은 본인이 필수적으로 방문해야 하는 민원업무의 특성상, 근무시간 중에 방문할 수 없는 학생,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법정민원, 민원상담 신청 등 야간시간 당일에 불가능한 민원도 받아, 다음날 우선 접수토록 운영되어 더 많은 군민에게 편리한 민원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들에게 더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며,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군민 눈높이에 맞춘 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진군, 민원서비스 개선으로 감동·섬김행정 실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군민이 만족하고 소통·공감할수 있는 맞춤형 행복민원실 조성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민원행정 서비스 편의 시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중점 추진과제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편의 서비스 운영, 쾌적한 민원실 환경조성, 민원공무원 보호강화 등이다. 우선 맞춤형 편의서비스 제공을 위해 무인인원 발급기 발급에 어려움이 있는 디지털 약자들을 위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안내 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민원을 볼수 있도록 했고,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 ‣무인민원발급기 18개소 운영 중 4개소 24시간 확대 운영 ▷민원조정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민원편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친절성, 신속성, 공정성, 전문성, 민원환경, 시설이용 편리성 등 2025년 민원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모바일 및 전화면접 조사를 통해 불편사항들을 개선하고자 한다. 편리하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우선민원창구'운영으로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등은 오랜 시간 대기하기 힘든 점을 고려하여 다른 민원인들보다 우선적으로 민원을 처리하며, 또한 군민들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스마트 순번 대기 시스템'을 구축해 창구별 대기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민의 소소한 행복을 함께하기 위해 ▷민원인 전용 북카페 ▷민원인용 PC와 프린터 무료이용▷ 셀프건강 체크 코너 ▷차·음료코너 등 고객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중 민원과 리모델링을 통해 민원인의 휴식공간 등 편의를 도모하고자 한다.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 발생시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요원배치, 울진경찰서와 직통으로 비상벨을 연결해 악성민원에 대해 유기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CCTV설치 안전가림막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녹음기 등 휴대용 보호장비를 도입해 민원공무원 보호조치를 이행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앞으로 군민들께서 편리하게 주민등록증을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진군, 4월부터 금연구역 흡연자 과태료 부과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지도원 6명에게 2025년도부터'단독직무수행승인서'를 발급했다고 4일 밝혔다. 금연지도원은 국민건강증진법(제9조제4항) 및 울진군 금연관련 조례에 의거해 금연구역인 관공서 및 보건·의료기관, 식품접객업소 등 2,150개소 흡연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한다. 부과 절차는 금연지도원이 금연구역 흡연자 사진촬영 → 흡연자 인적사항 확인 → 과태료 부과(10만원 이하) 순으로 진행되며, 금연교육 3시간 이상 이수 또는 보건소 금연지원서비스 3개월 이상 이용 시 과태료를 50% 감면 및 100% 면제 받을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금연지도를 통해 군민의 건강권을 지키고 담배 연기 없는 청정 울진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칠곡군,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사전 교육실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달27일 칠곡군청에서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농가주(이하 고용주) 53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다문화 이해 △인권침해 예방 등을 고용주에게 안내한다. 칠곡군은 2025년 12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 및 배치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며,농가 영농 일정에 맞춰 3월 5일 1차 입국을 시작으로 3월 중순, 4월 말 총 세 번에 걸쳐 계절근로자가 입국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농촌 현장의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증가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에 맞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유정복, “경제단체와의 소통 강화로 경제 위기 극복해 낼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4일 “앞으로 경제단체 간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인천시와 함께 합심해 공동 대응한다면 현재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 회복과 성장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날 JST제물포스마트타운 대강당에서 열린 인천경제단체협의회와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경제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상품 구매 확대를 위한 경제단체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경제단체협의회 회원 및 인천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경제단체협의회는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영자총협회, 인천소상공인연합회 등 27개 지역 경제 관련 단체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경제 현안에 대한 공동 의견 수립 및 전달, 협·단체 간 정보 교류사업 등을 위해 지난달 6일 출범했다. 간담회에서 시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적극 선택하는 소비 촉진 운동인 '아이 픽(I PICK) 인천'을 소개하며 인천형 민관합동 세일즈 시책을 홍보했다. 이에 대해 협의회는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박주봉 협의회장은 “인천에서 생산된 제품이 지역 공공기관에서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인천시가 지역업체들의 공공 조달 시장 참여를 늘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시는 경제단체들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sih31@ekn.kr

[E-로컬뉴스] 세종시, 공주시,청양군 소식 등

농협은행, 세종신용보증재단과 '푸른세종 특별보증 금융지원 협약' 체결 세종=에너제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지역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4일 시청에서 농협은행, 세종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푸른세종 특별보증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이 세종신보에 특별출연한 10억 원을 바탕으로 총 150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이 지원된다. 특별보증 지원 대상은 세종시 내 사업자 등록 후 영업 중인 소기업·소상공인이다. 특히, 세종사랑 운동의 취지에 맞게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기업에는 1,000만원의 추가 한도를 지원한다. 이는 지역 소상공인이 안정적인 경영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자생력 강화,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 마련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 기반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 공주시, 기초생활수급자 4천 가구에 난방비 지원 공주시는 최근 지속되는 한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4천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비를 긴급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최근 지속되는 한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4천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비를 긴급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충청남도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마련됐으며, 올해 1월 31일 기준 공주시 내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교육) 자격을 보유한 총 4천 세대가 그 대상이다. 각 가구에는 10만 원의 지원금이 지난달까지 지급됐으며, 시는 누락된 가구가 있는지 확인한 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난방비 지원이 유독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난방비 지원은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청양군, 농업 혁신 위한 조공법인 출범 농산물 유통 효율화와 농가 소득 안정화 목표로 새 전기 마련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이 농업 분야의 획기적인 변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달 28일, 청양군은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청양조공법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출범식에는 지역 생산자 단체, 농협경제지주, 주요 공판장 및 유통센터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상주, 부여, 예산 등 선도적인 조공법인 대표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청양조공법인의 설립은 군의 중장기 농업 발전 전략의 핵심 요소로,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과 농가 소득 안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농산물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농민들의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청양조공법인은 농산물의 공동 선별, 출하, 계산 시스템을 도입해 유통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제값 받는 신선한 청양 농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엄격한 품질 관리와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며, '칠갑마루' 브랜드를 통한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김진설 청양조공법인 대표는 “김돈곤 군수의 혁신적 리더십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돈곤 군수는 “조공법인 설립이 인구 감소로 위기에 처한 청양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농민과 유통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청양군은 이미 지난해 7월 관련 조례를 제정해 법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농민, 청양조공법인, 중앙회, 지역농협, 행정기관이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농업 혁신을 위한 추진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legance44@ekn.kr

IPO 잔혹사 끝?…투자자예탁금 55조 돌파에 CMA 88조 육박

투자자예탁금이 다시 55조원을 넘어서는 등 증시대기자금이 늘고 있다. 기업공개(IPO) 시장 훈풍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투심 개선을 통해 증시대기자금이 증시로 투입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예탁금은 지난달 27일 기준 55조218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달 19일 55조1173억원을 기록한 이후 소폭 감소했다가 6거래일 만에 다시 55조원을 돌파했다. 최근 3개월 투자자예탁금 추이 역시 변동성은 큰 편이지만 전체적인 흐름상 우상향 추세다. 지난해 12월2일 52조3358억원이이었던 투자자예탁금 규모는 지난 달 4일 58조2371억원까지 올랐다. 이후 소폭 하락했다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CMA(종합자산관리계좌) 잔고도 87조4127억원으로 88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7일에는 이보다 더 많은 88조4796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2006년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역대 최대 수준이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 매수를 위해 증권사 계좌에 맡겨둔 자금으로 증시대기자금으로 불린다. 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계좌인 CMA도 증시대기자금 중 하나로 분류된다. 이들 대기자금은 통상적으로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마땅한 투자처는 찾지 못했지만 증시 상승을 향한 기대심리는 높아 투자금을 거두진 않고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1년 새 각각 5.67%, 19.87% 하락했을 때 투자자예탁금은 51조원대로 급감한 바 있다. 반면 올 들어 코스피는 5.1%, 코스닥은 7.5% 상승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한동안 국내 증시 부진에 미국 등 해외주식으로 떠났던 투자자들이 코스피가 2600선을 돌파하는 등 반등하고 코스닥 시장이 개선되면서 다시 국내 증시에 주목하고 있다"며 “다만 미국 경기 둔화 우려와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등 불안 요소가 남아있어 투자자예탁금 규모는 당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증시대기자금이 늘어나는 또 다른 이유로는 기업공개(IPO) 시장 훈풍도 꼽힌다. 투자자예탁금과 CMA는 대어급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청약증거금을 마련하기 위해 늘어났다가 청약 종료 이후 급감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CMA의 경우 입출금이 자유로워 공모주 청약 전 청약증거금을 맡기는 용도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투자자가 CMA를 통해 증권사에 자금을 맡기면 증권사에서 이 자금을 국공채나 기업어음(CP)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만들어낸다. 단 하루만 자금을 맡겨도 수익금을 추구할 수 있고 원할 때 언제든 자금을 뺄 수 있다. 최근 위너스, 엘케이켐 등 신규 상장 새내기주들이 상장 당일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달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위너스는 상장 당일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록했고 지난 25일 코스닥에 상장한 엘케이켐은 공모가 대비 2배 상승하며 '따블'을 기록했다. 비슷한 시기에 두 새내기주가 '따블'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IPO 시장 투심이 회복되는 분위기다. 지난달 중순 이후 신규 상장한 기업 7곳의 상장 당일 평균 수익률은 115.9%에 달했다. 오는 5일과 6일 1조원 대어급 서울보증보험이 일반 청약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최근 증시대기자금이 증가한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날 공모가 희망 밴드 하단인 2만6000원에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서울보증보험의 공모 금액은 약 1815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8000억원으로 추산된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LG CNS 상장을 전후로 IPO 기업들의 상장 이후 수익률 흐름에 변화가 감지되기 시작하면서 IPO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수의 조정과 함께 IPO 기업들의 상장 이후 수익률도 부진한 흐름에 접어들었음을 감안한다면 최근 보였던 증시 반등은 분명 신규 상장 기업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보령시,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복지 및 기업 유치 융자지원 시행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복지 및 기업 유치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총 80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연 1%의 낮은 금리로 융자를 지원한다. 이번 융자지원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된다. 먼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는 최대 3천만 원까지 융자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소득증대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 기타 생활 안정사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동시에, 산업용 전력을 사용하는 기업들에게도 종업원 수에 따라 최대 3억 원까지 차등적으로 융자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생산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주민의 경우 가구당 최대 3천만 원까지, 기업의 경우에는 50인 미만 기업은 최대 6천만 원, 50인 이상 100인 미만 기업은 최대 1억 5천만 원, 100인 이상 기업은 최대 3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으로, 시중 은행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제공된다. 융자 신청 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이며, 선착순으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접수를 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이나 기업은 주소지 또는 기업 소재지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단, 융자기관인 농협은행 보령시지부의 대출 심사를 거쳐야 하므로 사전에 대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용희 에너지 과장은 “이번 융자지원 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기업들의 경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보령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하윤수 전 부산시교육감 “어떤 후보도 지지한 적 없다”

부산=에너지경제 조탁만 기자 손정수 전 부산시교육청 소통수석비서관은 4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하 전 교육감은 이번 선거와 관련해 특정 후보와 사전 논의를 한 적이 없으며, 어떤 후보에게도 지지를 표명한 바 없다"며 “사실과 다른 해석이 확대되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최윤홍 전 부교육감의 출마와 관련,“최 전 부교육감의 출마는 전적으로 그의 독자적인 판단이며, 하윤수 전 교육감과 사전에 어떠한 협의도 이루어진 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전 부교육감이 하 전 교육감의 정책 기조를 계승하겠다고 주장하며 출마를 강행한 것은 철저히 개인적 정치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하 전 교육감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최 전 부교육감이 하 전 교육감과 인연을 내세워 부산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데 대한 직접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하 전 교육감 재임 시절 일부 정무직 인사들이 최 전 부교육감 캠프에 합류한 것 또한 분명하게 거리를 뒀다. 그는 그는“이들은 개인적인 정치적 선택을 한 것일 뿐이며, 하 전 교육감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 또 전영근 예비후보 캠프에 한 인사가 참여해 하 전 교육감의 이름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하는 것에 대해서도 “특정 후보를 지원하면서 하 전 교육감의 이름을 거론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 유포이며, 유권자를 기만하는 행위"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향후 하윤수 전 교육감의 이름이 특정 후보와 연결되거나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한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모든 관계자들이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일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hpeting@naver.com hpeti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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