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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과천시-군포시-광명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지난 3일 지식정보타운 디테크타워 미래홀에서 '과천 미래 100년 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60여명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은 '함께 성장하는 자족도시, 과천 미래'를 주제로 올해 시정 운영 기본 방향을 설명했다. 과천시는 올해 시정 운영 기본 방향을 △미래 성장동력 고도화를 통한 자족 기반 강화 △생활과 밀접한 인프라 확충과 안전도시 조성 △전 세대가 함께 누리는 교육-복지-문화 환경 조성 △포용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지원 등으로 설정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종합의료시설 조성과 관련해 작년 8월 아주대학교병원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추진 경과를 설명했다. 과천시는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을 의료 기능을 중심으로 첨단산업과 문화-상업, 주거-녹지 기능이 연계된 복합단지를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이와 함께 과천지구와 주암지구 개발 추진 현황과 도시 확장에 대응한 기반시설 조성 계획도 설명했다. 위례과천선 주암역-과천대로역 신설과 지식정보타운 연장, 신림선 과천 연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등 주요 철도 교통망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과천-이수 복합터널과 과천-우면산 도로 지하화 등 도로 교통망 관련 계획도 함께 다뤘다. 아울러 정부과천청사 유휴지인 과천시민광장과 관련해, 과천시는 철제 울타리 철거와 친환경 수목 울타리 조성 등 향후 공간 활용 방향을 검토하고 있으며, 지식정보타운 내 공공도서관과 복합공공시설 건립을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시정 주요 정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려면 미래 100년 자문위원회의 다양한 의견과 제언이 중요하다"며 “위원회와 지속 소통하며 시정 운영에 참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 미래 100년 자문위원회는 도시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주요 정책에 대해 시민 시각에서 의견을 제시하는 정책 자문기구로, 전문가와 시민 대표가 참여하고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산업진흥원은 웨어러블 로봇 산업 육성과 기술 실증 강화를 위해 웨어러블로봇 전문기업 위드포스㈜와 대일그린텍㈜이 웨어러블로봇 실증센터에 신규 입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입주는 올해 웨어러블로봇 실증센터 입주기업 공개모집 통해 추진됐으며 사업 수행 역량, 기술 경쟁력, 연구개발 및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됐다. 두 기업은 향후 웨어러블로봇 실증센터 내 테스트 베드와 장비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고도화와 실증 기반 사업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웨어러블로봇 실증센터는 산업부 산업 혁신 기반 구축 사업 일환으로 구축된 전문 실증 인프라로 웨어러블로봇 기업이 실제 수요 환경을 기반으로 성능 검증과 기술 고도화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거점 시설이다. 위드포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제어기술을 적용한 동력형 허리 보조 웨어러블로봇 개발 기업으로 산업-농업 현장의 근골격계 부담 경감을 목표로 한 고기능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사용자 맞춤형 보조 제어기술과 현장 실증을 통한 데이터 기반 성능 검증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웨어러블로봇 실증센터와 연계를 통해 제품 신뢰성과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대일그린텍은 웨어러블로봇 생산 및 플라즈마 공기살균기 분야에서 다년간 제조 경험과 기술력을 축적한 기업으로 웨어러블로봇 양산-제조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드포스와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웨어러블로봇 생산성 향상과 품질 안정화에 기여하며 실증 기반 공동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포산업진흥원은 이번 입주를 계기로 웨어러블로봇 개발–실증–제조–사업화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웨어러블로봇 실증센터 중심으로 체계화하고 기업 맞춤형 기술 지원과 실증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로봇 산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올해 청년문화예술패스 혜택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부터 광명시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지원 대상과 이용 범위, 협력 예매처를 동시에 확대해 청년이 폭 넓고 편리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이 경제적 부담 없이 공연-전시 등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관람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며 도비와 시비를 함께 투입해 운영된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1인당 연 최대 15만원의 문화예술 관람 포인트를 지급한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기존 19세에서 19~20세(2006~2007년생)로 확대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용 범위도 넓어졌다. 기존 공연-전시 관람에 더해 영화 관람을 연간 최대 2회까지 사용할 수 있어 청년이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협력 예매처 역시 기존 2곳에서 △놀(NOL) △예스24(YES24) △멜론 △티켓링크 △씨지브이(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7곳으로 확대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신청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youthculturepass.or.kr)에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포인트는 지정된 예매처 계정으로 지급하며 예매 시 자동 차감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은 1인 1회, 생애 최초 1회로 제한하며, 작년 청년문화예술패스 이용자는 신청할 수 없다. 세부 이용 기준과 사용 가능 콘텐츠는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청년 일상에 문화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정책"이라며 “청년이 문화를 누릴 기회를 단계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발급일(2월25일~6월30일)부터 12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 후 7월31일까지 사용 내역이 없는 경우 지원금은 회수되며, 회수된 예산은 2차 발급(8월10일~11월30일)에 활용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김중업건축박물관이 2026년 한-불 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주한프랑스대사관과 교류를 확대한다. 두 기관은 4일 김중업건축박물관 교육관-전시실에서 필립 베르투 대사를 비롯해 주한프랑스대사관 직원 80여명이 참여하는 '문화협력 교류행사'를 열고 향후 업무협약(MOU) 체결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양 기관 소개 및 인사에 이어 타운홀(Town Hall) 형식 워크숍,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관람 프로그램에는 김중업건축박물관 전시(1-2층), 주한프랑스대사관 '기둥 부재' 야외 전시, 안양박물관 특별기획전 〈삼성기유첩:그림으로 걷는 안양〉 등이 포함됐다. ▷ 주한프랑스대사관 첫 공식 방문= 김중업건축박물관은 2014년 3월28일 개관한 국내 최초 건축 전문 공립박물관으로, '박물관의 그릇' 자체가 건축가 작품이란 점이 특징이다. 박물관은 건축가 김중업이 1959년 설계한 유유산업 옛 안양공장을 리모델링해 운영되고 있으며, 당시 공장 건물에 조각작품을 접목하는 등 김중업 초기작의 실험성이 드러난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김중업이 설계한 공장 건물은 안양박물관과 김중업건축박물관으로 기능이 전환됐고, 경비실 등 보존 건물까지 함께 활용되며'재생 건축'의 상징적 사례로 꼽힌다. 김중업건축박물관이 이번 교류를 '건축을 매개로 한 외교'로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김중업(1922~1988)은 주한프랑스대사관을 설계했으며, 해당 건축물은 한국 현대건축 대표작으로 언급된다. 김중업은 1950년대 중반 프랑스에서 활동하며 르 코르뷔지에 사무실에서 일했으며 귀국 이후 서구 모더니즘 언어를 한국적 맥락과 결합하는 작업을 이어갔다. ▷ 김중업-프랑스 건축 인연 재조명= 특히 주한프랑스대사관은 리모델링 과정에서 건물 원형을 오마주해 대사관 집무 기능을 담당하는 건물을 '김중업 파빌리온'으로 명명하며 건축가 유산을 전면에 부각했다. 또한 김중업건축박물관은 주한프랑스대사관과 협의를 통해 철거-보존된 건축 부재(기둥 등)를 기증받아 야외 전시로 선보이며 '건축유산의 이동과 재구성'이란 동시대적 화두를 시민에게 소개해 왔다. 김중업건축박물관은 이번 교류 행사를 계기로 올해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도 본격 추진한다. 전시는 김중업이 설계한 주한프랑스대사관을 중심으로 양국 건축문화 교류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조명하는 내용으로, (가제)김중업과 프랑스대사관: 건축으로 잇는 한불 140년을 오는 10월 개막할 예정이다. 장소는 박물관 특별전시관 1층 및 야외 파빌리온이다. ▷ 10월 기획전 MOU 협력 논의= 특히 전시는 주한프랑스대사관과 MOU를 기반으로 전시-교육-연구사업, 자료 대여, 홍보 협력 등 전방위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관람객 경험 중심 참여형 플랫폼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1층 전시실은 설계도-모형-사진-아카이브 중심으로 구성하고, 야외 파빌리온은 '기둥 파빌리온' 콘텐츠를 확장한 전시로 구성한다. 최대호 안양문화예술재단 이사장(안양시장)은 “이번 교류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양국 건축문화 교류 역사와 의미를 조명하고, 김중업건축박물관의 대외 인지도 제고 및 글로벌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전시도 김중업 건축자산을 활용한 연구 확대와 전시-교육 콘텐츠 고도화로 이어지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필립 베르투 대사는 “안양시와 김중업건축박물과의 환대에 감사하며, 프랑스대사관과 안양시, 박물관은 공동 문화유산을 공유하고 있다 생각한다"며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올해 10월 이곳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김중업 건축가와 주한프랑스대사관의 역사를 담은 전시가 개최될 예정인데,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관내 철도건설사업의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3일 인덕원~동탄선 4공구와 경강선(월곶~판교) 9공구 공사 현장을 찾았다. 이날 김성제 시장은 각 공사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겨울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붕괴, 화재, 추락 등 사고 위험 요소를 점검했다. 특히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 진동, 소음 등 주민 불편 최소화 방안에 대해 현장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고 주민 민원 발생을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김성제 시장은 “겨울철 공사 현장에는 각별한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만큼 도로-교통, 환경, 기상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계부서와 시공사에선 철저한 점검과 예방 조치를 시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동선-월판선 복선전철 사업은 시민 숙원인 만큼, 계획된 공사 일정에 맞춰 안전하고 원활하게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작년 기획 상영을 전면 개편해 시민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어울림영화관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기획 상영 프로그램을 지속한다. 74석 규모 공공 영화관인 어울림영화관은 작년부터 배우와 감독이란 친숙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영화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주제를 선보여 왔다. 또한 요일별로 예술성과 대중성이 결합된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람 편의를 높이고, 연간 연속성을 갖춘 편성을 통해 장르-시대별로 관객이 선택해 관람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이런 기획을 통해 어울림영화관은 작년 고양시민 일상 속 문화 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작년 여름철에는 다수 상영작이 연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내 공공 영화관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배우 중심 큐레이션 명작= 올해도 관객 반응을 바탕으로 '위대한 영화' 시리즈를 이어간다. '위대한 영화– 액터 편(화요일 오후 2시)'은 시대 아이콘인 배우를 중심으로 월별로 대표작을 집중 조명한다. 맥 라이언, 잭 니콜슨, 메릴 스트립, 알 파치노, 케이트 블란쳇이 올해 상반기 주인공이다. 이에 따라 △유브 갓 메일 △차이나타운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다우트 △더 포스트 △도니 브래스코 △블루 재스민 등 배우들의 필모그래피를 대표하는 작품을 상영한다. ▷ 감독으로 읽는 영화 세계= 4월부터 6월까지 셋째 주 토요일에는 '위대한 영화– 디렉터 편'이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팀 버튼, 켄 로치,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대표작을 1일 3편 마라톤 형식으로 상영한다. 상역작은 △가위손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나, 다니엘 블레이크 △세븐 △파이트 클럽 △소셜 네트워크 등이다. ▷ 3월 리바이벌 프로그램 운영=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3월 리바이벌 프로그램 운영이다. 작년 여름 어울림영화관 상영작이 연이어 매진되며 관람하지 못한 관객의 아쉬움을 고려해 당시 관객 반응이 특히 높았던 작품을 중심으로 편성했다. 상영작은 △태양은 가득히 △뜨거운 것이 좋아 △아웃 오브 아프리카 등이다. 또한 3월 상영작 중 일부는 관객 희망 작을 반영하고, 앞으로도 관객 중심 큐레이션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 흥행작-명작 재발견= '그때 그 영화 – 흥행작 다시 보기(목요일 오후 2시)는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아 온 흥행작을 다시 스크린에서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영화 △L.A. 컨피덴셜 △레이더스 △노팅 힐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작품이 상영된다. 고양문화재단은 올해도, 관객과 소통을 기반으로 공공 영화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관객과 접점을 넓혀나가며 지역 공공 문화시설로서 지속가능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어울림영화관 입장료는 무료이며, 입장은 현장 선착순이다. 월별 상영 프로그램은 고양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gym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특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75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구리시는 시비를 대응 투입해 총 7500만원 예산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은 교육부가 지역 기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활성화와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역량 강화를 통해 장애인의 평생 학습권 보장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구리시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처음 선정된 뒤 올해까지 4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구리'를 비전으로 구리시는 △장애인 평생학습 상시 플랫폼 운영 △장애인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 △장애인 평생교육 역량 강화를 추진하며 장애인의 평생교육 접근성을 확대하고 평생학습 선택권과 자기 결정권을 보장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감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특성화 지원사업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와 지역 특성화 분야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장애 유형별 디지털 역량 강화 과정을 비롯해 △직업 적응 기반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직업 적성 기반성인 진로 개발 △중-장년 재가 장애인 문화 프로그램 등 2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5일 “구리시는 사각지대 없는 평생 학습권 보장을 통해 장애인이 평생학습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과 관련 세부 사항은 구리시 평생학습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는 4일 신청사 이전에 따른 개청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사회 단체장과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본 커팅식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축하공연, 떡케이크 커팅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 수택2동 행복센터 청사는 1989년 입주 이후 약 37년이 지나면서 시설 노후화와 주차공간 부족, 승강기 미설치 등으로 민원인 이용에 불편이 컸다. 이에 구리시는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주민 중심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2014년 6월 건립계획을 수립했으며,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2023년 7월 착공해 작년 12월 지하 3층, 지상 4층, 연면적 6521㎡ 규모의 신청사를 완공했다. 백경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행복센터 건립을 위해 적극 협조한 주민과 관계자께 깊이 감사하다"며 “새롭게 개청한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 불편과 어려움에 공감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따뜻한 행정의 중심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2026년 청년 취업 로드맵 대기업-글로벌기업 현직자 직무 멘토링 콘서트' 참여자 약 150명을 모집한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현장 중심 멘토링으로 청년의 진로 탐색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멘토링 콘서트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남양주시청 제1청사 다산홀에서 진행되며 △취업 특강 △공개 모의 면접 △기업별 소그룹 멘토링 등 현장 체감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여 대상은 19~39세 구직 청년이다. 1부는 대기업-글로벌기업 현직자가 직접 참여해 최근 채용 환경 변화와 직무별 핵심 역량을 공유하고, 공개 모의 면접과 코칭을 통해 참여자의 실전 면접 대응력 강화를 지원한다. 2부는 직무 분야별 소그룹 멘토링을 세 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인사-분석-재무 △영업-마케팅-UX △기술-개발 등 분야별로 나뉘어 카카오, LG, SK, 롯데백화점, 구글 등 국내외 13개 기업 현직자가 참여한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큐알(QR)코드를 통해 구글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남양주시 청년담당관으로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구직 문턱을 낮추고 시민의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2026년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소' 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시간-지리적 제약으로 일자리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마련됐다. 전문 직업상담사가 관내 주요 아파트 단지와 직업훈련기관을 직접 찾아가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이번 상담소 운영을 통해 구직자는 △민간 일자리 연결 △맞춤형 취업 알선 △일자리센터 및 새일센터 연계 프로그램 안내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생활 현장에서 즉시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기본적으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이며, 직업훈련기관 등은 기관별 특성에 따라 사전 협의를 통해 유연하게 조정할 예정이다. 송미애 지역경제과장은 5일 “이번 사업은 시민 생활권 안으로 직접 들어가 구직 부담을 덜어드리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 일자리 행정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소 관련 세부 사항은 양주시일자리센터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양주시 지역경제과 일자리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소흘권역 자기주도학습센터 개소식과 함께 현장 소통 간담회를 지난 3일 포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여건에 따른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학생 누구나 스스로 학습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공공 자기주도학습 기반 시설이 본격적인 운영 단계에 들어섰음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김용태 국회의원, 김유열 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 장홍재 교육부 학교정책실장, 포천-가평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등 교육 분야 주요 인사가 참석했으며, 학생과 학부모, 인근 초-중-고교 교원 등 100여명 시민도 함께해 개소 의미를 나눴다. 행사는 개소식과 자기주도학습센터 홍보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학생 대표 인사말과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자기주도학습센터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로 이어졌다. 간담회는 그동안 운영 성과를 토대로 학습 자율성 보장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지속가능한 공공 자기주도학습 모델 확산 방안 등에 대해 학생-학부모-현장 관계자가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한편 포천시는 현재 관인중고등학교, 일동도서관, 이동작은도서관, 면암중앙도서관, 영북도서관, 소흘 두런두런 등 자기주도학습센터 6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2~3곳을 추가 조성해 권역별로 균형 있는 학습 환경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하이브리드가 답’…완성차업계, 신차 불꽃경쟁

완성차 업계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전면에 내세우며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장기화되면서 하이브리드가 전동화 전환의 교두보로 주목받고 있어서다. 동시에 고부가가치 차종으로 수익성까지 확보할 수 있어 완성차 업체들의 핵심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는 물론 수입차 브랜드들은 올해 하이브리드 중심의 판매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판매 성장세는 매년 가파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집계 결과 국내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은 2020년 12만7996대에서 지난해 41만5921대로 늘어나며 약 4배 가까이 성장했다. 이처럼 하이브리드 성장세에 힘입어 완성차 기업들은 내연기관과 전동화를 아우르는 전략을 통해 변화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출시로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현대자동차는 올해도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는 올해 2분기 준중형 세단 아반떼를 시작으로 3분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 등 인기 차종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잇달아 출시할 예정이다. 두 모델 모두 이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신형 모델에도 하이브리드 적용이 기정사실로 여겨진다. 특히 투싼의 경우 기존 가솔린 모델이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반으로 전환돼 기본 파워트레인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최초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한다는 점이다. 그동안 제네시스는 내연기관과 전기차 라인업에 집중해왔으며 전동화 전환의 중간 단계로 평가되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부재했다. 이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하이브리드 출시 여부가 꾸준히 관심사로 떠올랐다. 제네시스는 오랜 기술 개발 끝에 올해 하반기 GV80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GV80 하이브리드에는 현대차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P1+P2 병렬 구조'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기존 2.5 가솔린 터보 모델 대비 가속 성능과 장거리 주행 효율이 모두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도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아는 최근 출시한 소형 SUV 셀토스 풀체인지 모델에 최초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이번 셀토스 하이브리드에는 실내 V2L 기능 등 전기차에서만 가능했던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르노코리아도 다음달 신차 프로젝트의 두 번째 모델 '필랑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신차 프로젝트 첫 번째 모델인 '그랑 콜레오스'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면서 두 번째 신차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의 두번째 모델은 준대형(E세그먼트)급 차급에 쿠페형 디자인을 적용한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이다. 필랑트에는 그랑 콜레오스에 탑재됐던 직병렬 듀얼 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한층 강화돼 적용됐다. KG모빌리티도 지난해 엑티언 하이브리드에 이어 차세대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픽업 모델 신형 무쏘 출시 행사에서 KGM은 “무쏘를 비롯해 다양한 차종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모델 적용 가능성을 열어두고 준비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완성차 기업들뿐 아니라 수입차 브랜드들도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해 국내에 '디 올-뉴 CLA'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준중형 SUV GLB 2세대 신형 모델의 하반기 국내 출시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와 함께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 부분변경 모델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우디코리아는 신형 세단 A6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신형 A6는 MHEV 플러스 기술을 적용해 주행 성능과 연료 효율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 역시 푸조 대형 SUV 5008 MHEV 모델을 추가하며 308, 408, 3008, 5008까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완성했다. BYD코리아는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하이브리드 수요를 고려해 자사의 PHEV 기술을 탑재한 'DM-i(Dual Mode-intelligent)' 모델의 연내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아직 공식 차종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가격 경쟁력 역시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수요 정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이브리드가 당분간 완성차 업체들의 실적을 견인할 핵심 전략으로 자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전기차 캐즘이 길어지는 만큼 하이브리드 시장은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하이브리드는 가격이 다소 높더라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성능과 연비 측면에서 부담이 크지 않고, 기업 입장에서는 고부가가치 차종으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어 최선의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이상일, “여당 정치인의 반도체 국가산단 지방이전 주장 계속되면 정부에 대한 신뢰 떨어질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4일 “국가산업단지는 정부가 지정한 것인데, 정치적 목적과 환경에 따라 입지를 바꿀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여당 중진 정치인들이 내는 것은 국가와 정부 신뢰에 엄청난 타격을 주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오전 기흥구 동백1‧2‧3동, 오후 구성‧마북‧보정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권역별 소통간담회에서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일부 여당 소속 정치인들이 전력이 생산된 곳에서 소비돼야 한다(지산지소)며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을 옮기자고 주장하고 있으나 전력은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한 요소일 뿐이고 지산지소가 반도체의 최우선 가치는 아니다"라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등 반도체 생태계가 형성돼야 하고 용수와 인력 등의 중요 요소가 종합적으로 맞아떨어져야 반도체가 생산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의 반도체 팹이 착공되지 않았기 때문에 용인 산단을 새만금 등으로 옮기자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라며 “국가전략차원에서 진행되는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들을 정치 목적, 정치 환경에 따라 입지를 여기저기 옮길 수 있다고 하는 발상은 나라와 정부에 신뢰의 문제를 낳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또 “기업에는 불확실성의 문제를 일으켜 불안감을 주게 된다. 정부 발표를 보고 용인에 투자했거나 입주 계획을 세운 소부장 기업으로서는 얼마나 황당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 시장은 특히 “반도체 생태계는 용인뿐만 아닌 경기 남부에서 40년간 형성돼 온 것으로 350개가 넘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용인과 이천, 평택, 화성, 안성에 포진돼 있다"며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앵커기업만 이전한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한 시간 이내에 반도체 장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소부장 기업이 위치해야 생태계가 형성되는 것이고 반도체 산업 경쟁력도 좌우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지방이전론은 정부에 신뢰의 위기를 불러오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이미 수립된 용인에 대한 전력ㆍ용수공급 계획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대로 추진하겠다'고 말하면 사라질 논란인데 이런 이야기를 아직도 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계속되는 것이 답답할 따름"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반도체는 갈라먹을 수 있는 파전이 아니다"라며 “적어도 4개 팹 이상이 모여 있어야 규모의 경제로 생산 효율이 높아지고 경쟁력도 갖추게 되는데 새만금‧익산 등으로 용인 반도체 산단을 나누면 우리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은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이 시장은 주민들로부터 지역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지역 발전 방안도 논의했다. 동백1‧2‧3동 주민들은 △동백나들목(IC)‧동백신봉선 신설 신속 추진 △동백8로 일원 노후도로 개선 △동백2동 내 실개천 정비 △동진원 분교 폐교 부지 활용방안 △동백미르휴먼센터 수영장 이용자추첨제 등 가이드라인 마련과 구내식당 향상 위한 운영 방안 마련 △동백~수지‧처인 간 노선 증차 등을 건의했다. 구성‧마북‧보정동 주민들은 △옛 경찰대 부지 내 구성복지회관 건립 △노후 차량 교체‧전기버스 도입 △체육시설 공중화장실 설치 △구성중~마성초 통학로 보행구간 차양(캐노피) 설치 △보정미르휴먼센터 내 헬스장 운영 등을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한걸음 멀리서 보면 용인은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 등으로 훌륭한 도시로 변모 중이지만 시민들께서 생활하시는 동네나 지역에는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을 터 주신 말씀에 대한 해법이나 개선책을 잘 마련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3일 설을 앞두고 지상작전사령부와 동원전력사령부, 용인소방서, 제55보병사단을 차례로 방문해 군 장병과 소방대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해마다 설과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군부대와 소방서를 찾아 군 장병,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은 지상작전사령부를 찾아 주성운 사령관(대장) 등 군 관계자를 만나 “우리가 평소 안보의 중요성을 잊고 살지만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안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군이 나라를 잘 지켜주고 있기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 설 연휴에도 국방의 책임 때문에 푹 쉬지도 못할 장병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최근 용인에서 진행 중인 1000조원 투자 규모의 초대형 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련한 지방 이전 논란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 국가산단은 저의 아이디어로 처음 시작했는데 2022년 10월 4일 삼성 관계자들과 이동·남사읍 부지를 보러 간 것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며 “삼성이 빠르게 결단해서 일주일 만에 용인에 투자하기로 하고 그 뒤 2023년 3월 15일 전국 15개 국가산단 발표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2023년 3월 정부가 발표한 국가산단 후보지는 전국 15곳인데, 현재까지 정부로부터 국가산단 계획 승인을 받은 곳은 용인이 유일하다"라며 “한편으로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국가산단 계획 승인이 빠르게 이뤄지지 않았다면 현재 분위기로 볼 때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계획은 백지화됐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시장은 이어 “그럴 경우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경안천변 수변구역 해제, 국도 45호선 8차로 확장, 중부권광역급행철도 신설, 이동 신도시 조성 등 용인의 발전과 직결되는 여러 일들이 무산되는 상황에 직면했을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용인을 포함한 경기 남부에는 지난 40년간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생태계가 조성된 상태라 자본력이 약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생산라인(팹·Fab)을 따라 다른 지역으로 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나의 클러스터에 최소 4기 이상의 생산라인이 있어야 규모의 경제가 가능하고 글로벌 초격차를 유지할 수 있다"라며 “전문가뿐 아니라 인공지능(AI)에 물어봐도 용인이 반도체 산업의 최적지라는 답을 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곧이어 동원전력사령부를 방문해 김관수 사령관(소장)과 군 관계자들을 만났으며 이어 용인소방서를 찾아 길영관 서장과 소방대원들을 만났고 마지막으로 제55보병사단을 방문, 예민철 사단장(소장)과 군 관계자들을 위문했다. 이 자리에서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련한 지방 이전 논란이 화두로 떠올랐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 일반산단, 기흥캠퍼스 미래연구단지 모두 2023년 7월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을 받았다"며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는 관련 법에 따라서 전력과 용수, 가스 등을 정부가 공급하고 도로도 정부가 확충하게 돼 있다"고 했다. 덧붙여 “삼성전자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 일반산단의 전력·용수 공급 계획은 지난해 정부에 의해 다 세워졌다"며 “단계별로 전력과 용수를 어떻게 공급할지 계획된 만큼 정부가 책임지고 계획을 이행해 더는 지역 간 갈등이나 소모적인 논쟁이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안보를 든든히 지키는 군과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데 앞장서는 소방대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용인 시민으로 생활하는 데 만족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시는 같은날 시청 접견실에서 '2026년 제1차 용인시 노사민정협의회 본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선 제6기 위원 위촉하고, 올해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용인의 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면서 공사가 많이 진행되고 있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려면 노사가 원만하게 협의‧협력해서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어야 한다"며 “노동 현장의 안전과 현장에서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 노동자들의 복지와 거주 환경을 비롯한 환경 개선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 등 용인에서 벌어지는 사업들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분들께서 역할을 맡아주시길 바란다"며 “시도 적극적으로 도와야 할 일이 있다면 지원하며 노사민정 협의회 활동을 응원하겠다"고 했다. 또 핵심 현안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과 관련 시청 컨벤션홀로 이동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이전 반대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위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이 사업은 2023년 3월 정부의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에 따라 본격 추진된 이후, 국토교통부,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LH 등 관계기관의 협력 아래 기본 및 입주 협약 체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 국가산업단지 승인 등 단계별 절차를 충실히 밟아 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일부 정치권에서 제기되는 산업단지 이전 논의는 지역사회의 신뢰를 저버리고, 국가 산업정책의 일관성을 흔드는 잘못된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이전 논의 즉각 중단 △유관 사업 주체 간 협력체계 강화 △국가산업정책의 일관성 확보 △산단 조성과 함께 교통·주거·교육 인프라의 조화로운 확충 등을 촉구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관광공사와 떠나는 겨울의 백미, 경기도 설경 명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겨울 풍경의 백미는 단연 설경이다. 하얀 눈이 세상을 덮는 순간, 익숙한 풍경은 전혀 다른 얼굴로 다가온다. 들판과 숲, 고즈넉한 길 위에 내려앉은 눈은 차가운 계절 속에서 오히려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설경은 잠시 멈춰 서서 숨을 고를 수 있는 여백이다. 경기도에는 눈이 올 때 비로소 진가를 드러내는 여행지가 적지 않다. △설산 속에 안긴 '의정부 망월사', △꽁꽁 언 계곡과 거대한 빙벽 '가평 어비계곡', △눈에 덮인 이국적 사찰 '용인 와우정사', △하얀 눈에 덮여 더욱 성스러운 '안성 미리내성지', △눈 덮인 한강을 감상할 수 있는 '하남 검단산' 등은 한폭의 그림이 된다. 경기관광공사는 “겨울의 끝자락, 눈 내린 경기도는 가장 조용하고 깊은 여행의 시간을 선물한다"며 “안전 수칙을 지키며 설경 여행의 여유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길게만 느껴졌던 겨울, 하얀 눈 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망월사는 도봉산의 품에 아늑하게 안겨 있는 절로, 의정부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 '망월사'라는 이름은 달을 바라보는 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아주 먼 옛날 신라 시대에 이곳에서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월성)를 바라보며 나라의 평화를 빌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그 이름처럼 이곳은 높고 깊은 산속에 자리해 세상을 멀리 내려다보는 특별한 즐거움을 준다. 산 중턱에 세워진 사찰이라 전각 대부분이 계단들 사이를 오가며 세워져 있다. 덕분에 눈이 오는 날에는 조금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하얀 눈에 덮인 기와지붕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범종각에서 바라보는 영산전 설경이 매우 아름답다. 눈 덮인 영산전과 함께, 아래로는 의정부 호원동 일대가 펼쳐지고 맞은편에는 수락산의 설경도 함께 볼 수 있다. 도심 가까이에 있지만 잠시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망월사로 가는 길은 원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해 약 1.7km를 걸어 올라가야 한다. 초반 등반로는 완만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제법 가파르다. 빠른 걸음으로도 1시간은 족히 걸린다. 설원으로 변한 등반로가 아름답기는 하지만 미끄러울 수 있으니 아이젠을 필수로 챙겨야 한다. 눈 덮인 산길을 따라 올라 만나는 망월사는 겨울이어서 더 아름다운 곳이다. 조용히 걷고, 천천히 바라보기 좋은 설경 여행지다. 수도권 피서지로 유명한 어비계곡은 겨울이 되면 완전히 다른 세상인 얼음 나라로 변한다. 더위를 식혀주던 계곡은 꽁꽁 얼어버리고 그 위로 하얀 눈이 내려앉아 눈부신 설경을 만들어낸다. 특히 겨울에는 마을에서 운영하는 '어비계곡 겨울나라' 행사가 열려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마을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는 약 470m 거리인데, 계곡을 따라 데크길이 놓여 있어 걷는 내내 겨울 계곡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회전눈썰매와 전통놀이존이 마련되어 있다. 회전눈썰매는 원형 튜브에 올라타면 기계가 알아서 회전을 시켜주는 놀이기구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다. 전통놀이존은 팽이치기와 투호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도로 건너편에는 넓은 얼음썰매장도 있다. 어린 시절 논바닥에 물을 대어서 만든 썰매장을 연상케 하는데 썰매를 탄 아이들이나 썰매를 끄는 어른들 모두 신나서 괴성을 지르게 된다. 행사장에서 약 800m 정도 더 올라가면 어비계곡을 유명하게 만든 빙벽을 만날 수 있다. 계곡 벽면에 물을 뿌려 인공적으로 만든 빙벽은 보는 순간 탄성을 자아낸다. 자연과 사람이 힘을 합쳐 만든 이 신비로운 얼음 성벽 앞에 서면 누구나 입이 벌어지게 될 것이다. 풍경을 감상하다 보면 추위도 까맣게 잊게 되는 곳이 겨울의 어비계곡이다. 와우정사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사찰이다. 그럼에도 주차장과 사찰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산속 사찰치고는 접근성이 매우 좋다. 눈이 내린 날에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이다. 사찰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황금빛 부처님 얼굴, 대형 불두(佛頭)다. 황금빛 불두의 높이는 무려 8m다. 전통 사찰에서는 거의 보기 어려운 풍경이 신비롭지만 아직 놀라기에는 이르다. 불두를 뒤로하고 언덕을 오르자면 좌측으로 여러 개의 돌탑이 세워져 있는데 이 모습 또한 매우 독특하다. 돌을 쌓아서 만든 탑이라기보다는 돌을 붙여서 세운 탑처럼 보인다. 사용한 돌의 모양도 둥글둥글해서 이색적이지만 방향 역시 탑의 형태에 따라 가로와 세로로 쌓아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보인다. 언덕을 오르다 보면 네팔 사원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전각도 보인다. 그리고 언덕 정상에는 황금빛 지붕의 건물 하나가 있는데 이곳에 12m 길이의 와불이 모셔져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가져온 통 향나무를 깎아서 만든 이 부처님은 은은한 빛을 받으며 누워 있는 모습이 매우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든다. 이곳에서 나와 우측 언덕을 오르면 사찰 경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산책 코스다. 하얀 눈에 덮여 있는 이국적 사찰의 모습을 감상하기 매우 좋은 곳이다. 와우정사가 세계 여러 나라 불교 단체와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사찰인 만큼, 경내 곳곳에서 다른 사찰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미리내성지는 한국 천주교의 대표적인 순교 성지다. 미리내는 은하수를 뜻하는 말인데,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를 피해 숨어서 살던 교우촌에서 나오는 불빛이 마치 밤하늘의 은하수를 닮았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이 곳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의 묘소와 이름을 알 수 없는 무명 순교자들의 묘역이 자리잡고 있다. 성지에 들어서면 작은 개울을 따라 언덕이 이어진다. 눈이 내린 날에는 주변이 온통 하얗게 덮여 말소리마저 조심스러워지는 분위기가 흐른다. 발걸음을 옮길수록 마음도 차분해진다. 언덕을 모두 오르면 한국 천주교 성인으로 103명이 선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한국 순교자 103위 시성 기념성당'이 모습을 드러낸다. 성당 내부 제대 앞에는 김대건 신부의 종아리뼈가 모셔져 있으며 성당 아래층에는 천주교인들을 고문할 때 사용하던 형구의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다. 성당 옆에는 성모를 모신 성모당이 있는데 성당이 미사 시간에만 개방하는 것에 비해 성모당은 언제든 출입이 가능하다. 성지 가장 깊숙한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김대건 신부님과 이름 없는 순교자들이 잠든 묘역에 닿는다. 눈 덮인 묘역 앞에 서면 이곳이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믿음과 희생을 기리는 공간임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 미리내성지를 찾을 때는 풍경을 즐기는 마음과 함께 성지를 존중하는 조용한 발걸음을 잊지 않는 것이 좋다. 검단산은 하남시를 대표하는 명산이다.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는 여러 개가 있는데 그중에 현충탑 등산로는 비교적 완만한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차장과도 가까워 겨울 산행으로 부담이 적다. 눈 오는 날, 가볍게 오르기 좋은 코스다. 등반로 시작 지점의 현충탑은 하남시민들의 뜻을 모아 2001년에 건립한 탑이다. 삼각형 모양은 검단산을 상징하며 탑 중앙 정상에는 9m 높이의 청동상이 우뚝 솟아 있다. 매년 새해와 현충일에는 이곳에서 호국영령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진행된다. 현충탑을 지나면 곧바로 등반로가 시작된다. 경사도 완만하고 등반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정상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다. 꽁꽁 얼어버린 계곡을 건너기도 하고 울창한 숲 사이를 지나기도 한다. 겨울 산의 고요함이 온몸으로 전해진다. 1시간 남짓 오르면 곱돌광산 약수터를 만나게 된다. 현재 식수로는 금지되어 있지만 맑은 샘물이 솟아나는 약수터이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한강 전망이 매우 훌륭하다. 하지만 아직 감탄하기에는 이르다. 이후 정상까지는 1시간 정도 더 올라야 하는데 조금 가파른 언덕이 이어진다. 숨이 차오를 즈음 정상에 서면 두 개의 전망대가 기다리고 있다. 하나는 한강 하류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이고 다른 하나는 한강 상류와 더불어 남한강과 북한강까지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다. 하얀 눈에 덮여 있는 강 풍경은 그야말로 설국이다. 검단산은 해발 657m로 아주 높은 산은 아니지만 눈이 내린 날에는 길이 미끄럽다. 아이젠을 챙기고 천천히 오른다면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한강의 풍경을 선물처럼 마주할 수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김윤덕 국토부 장관 만나 ‘광비콤 개발계획’ 변경 등 건의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4일 각종 도시개발과 광역교통문제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긴밀한 협업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지난 3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윤덕 국토부 장관을 직접 만나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이하 광비콤) 개발계획, 분당선 연장사업 등 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건의사항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김윤덕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정 시장, 전용기 국회의원 등이 함께해 △동탄2지구 광비콤 개발계획 변경 △분당선 연장(용인~동탄~오산)사업의 조속한 추진 △권역별(동탄,봉담,향남) 서울행 광역버스 운행 확대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제 지침 개정 △송산그린시티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조속한 사업추진을 제안했다. 정 시장은 특히 동탄2지구 광비콤 개발계획과 관련해 지난달 20일 국토교통부에 전달한 광비콤 민관정공 협의체 공식입장인 △2025년 12월 12일 LH가 발표한 동탄2지구 C30-C31 공모중단 △동탄역세권 토지이용계획 원상복구 △주민의견을 반영한 개발계획 재수립 △광비콤 내 앵커시설 및 기업유치 방안마련 등에 대해 재차 설명하고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협조도 요청했다. 또한 시는 택시공급이 전국 평균보다 부족하다는 점과 택시총량제 지침 개정을 통한 증차 필요성 등 교통 관련 현안도 전달했다. 이에 대해 김윤덕 장관은 시가 제시한 건의사항을 관계기관 등과 함께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특례시는 인구 106만 대도시로, 수도권 남부의 중심지로서 핵심적인 도시 기능을 강화해 나가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지역 특성과 시민 의견을 반영하여, 도시개발 및 교통 등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자난 3일 화성시법원 설치 내용을 담은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 구역에 관한 법률(약칭 : 법원설치법)' 권칠승 의원 대표발의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소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1소위 통과는 법원설치법 최종 처리를 위한 첫 관문으로 향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와 본회의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민들의 법안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앞서 해당 법안은 지난 제21대 국회에서 법사위 제1소위를 통과했으나 임기만료로 인해 법안이 자동폐기 된 바 있다. 이후 제22대 국회에서 지난 6월 4일 권칠승국회의원이 해당 법안을 다시 대표발의했고 이후 시법원 설치 필요성 타당성 연구, 법원행정처, 기획예산처 사전 협의를 거치는 등 시와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한 끝에 지난 3일 시법원 설치의 가장 중요한 관문인 법사위 제1소위를 통과했다. 시법원이 설치될 경우 △소액심판 △화해·독촉 및 조정 △즉결심판 △협의이혼 △공탁사건 △가압류(피보전채권액 3천만원 이하)등의 사건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관내 법원이 없어 각종 송사해결을 위해 수원시, 오산시 법원을 이용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돼 특례시에 걸맞은 사법서비스 수준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시장은 “4개 구청 체제에 걸맞은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주요 국가기관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번 제1소위 통과를 계기로 106만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같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문화관광축제’ 지정”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4일 지역 대표축제인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01년부터 열린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는 중요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사당놀이'를 기반으로 한 전통문화축제다. 콘텐츠의 차별성과 전통문화축제로서의 정체성을 인정받아 2024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 3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시는 지난달 30일 개최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위원회를 통해 올 축제 일정을 확정했다. 축제는 오는 10월 1일 추모제와 전야제(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같은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전 세계적으로 K-문화가 주목받는 흐름에 맞춰 안성의 대표 문화자산인 '바우덕이'와 '남사당놀이' 중심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처음 선보인 '안성 축산물구이존'을 비롯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성'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공연과 체험,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2026년 바우덕이축제를 한층 내실 있게 준비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전통문화의 매력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며 “K-컬처 확산과 함께 바우덕이축제가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이날 지역 농산물 가공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냉동 밀키트 상품 개발 가공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내년 완공 예정인 안성시 먹거리희망제작소를 기반으로 추진돼 향후 지역 농산물의 상품화 가능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 현재 먹거리희망제작소에 설치 예정인 농산물 개별급속냉동(IQF) 설비는 구축 전 단계로 교육 과정에서는 시제품을 냉동 보관 방식으로 제조해 향후 IQF 설비 도입 시 고품질 밀키트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교육에는 냉동 밀키트 개발 및 상품화에 관심이 있는 농가와 시민 30명이 참여했으며 5개 팀으로 구성돼 각각 2종의 냉동 밀키트를 직접 기획·제작하는 실습이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밀키트 시장 트렌드 분석 △가공시설 견학 △제품 분석 실습 △상품 기획 및 패키지 디자인 △시제품 제작 등 단계적으로 운영되었으며, 마지막 회차에서는 시연회와 품평회를 통해 우수 제품을 선정했다. 품평회에서는 '샤르르 콩가루 비지찌개'가 뛰어난 맛과 상품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일반 콩비지가 아닌 직접 재배한 콩을 통째로 갈아 만든 가루형 밀키트로 콩의 풍부한 영양을 유지하면서 장기 보관이 가능하고 조리 시 균일한 맛과 식감을 낼 수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습식 콩비지 대비 보관성과 유통 효율성이 우수해 실제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제품으로 꼽혔다. 이외에도 나머지 팀이 선보인 제품들 역시 높은 완성도와 상품성을 인정받았으며, 향후 실용화가 기대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로컬뉴스] 김천시, 구미시, 상주시, 고령군 소식

◇전국 흔든 '맛있는 발상' 김천김밥축제,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 선정 경북 최우수 축제 이어 '2관왕'…지역문화 브랜드 저력 입증 국민투표·전문가 심사 통과…2026~2027년 글로벌 도약 발판 마련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역발상의 기획으로 전국적인 돌풍을 일으킨 김천김밥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지역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경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 선정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2기 로컬100'에 최종 이름을 올리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4일 김천시에 따르면 김천김밥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는 지역문화 매력 발굴·확산 사업 '로컬100'에 선정됐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 가운데 경쟁력과 확장성을 갖춘 100선을 선정해 전국적·국제적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2기 선정은 지난해 7월 진행된 지자체·국민 추천을 통해 접수된 1042개 후보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과 1차 심사를 거쳐 200개 후보를 압축한 뒤,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 확정됐다. 선정에 따라 김천시는 향후 2년간(2026~2027년) SNS·유튜브 콘텐츠 제작, 문체부 누리집 홍보, 온·오프라인 인증 현판 제공 등 국내외 홍보 및 협업 지원을 받게 된다. 김천김밥축제의 출발은 단순했다. '김천=김밥천국'이라는 MZ세대의 재치 있는 오해를 지역 정체성으로 끌어안는 역발상에서 시작됐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첫 회 7만 명, 2회 만에 15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전국적인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형식적인 개막식과 과도한 의전을 과감히 없애고, 바가지요금을 차단하는 '3無(무개막식·무의전·무바가지)' 운영을 실천해 지역 축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낙호 시장은 “경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에 이어 문체부 로컬100 선정은 김천의 문화 저력을 국민이 직접 인정해 준 결과"라며 “보내주신 성원에 부응해 더욱 세심하고 완성도 높은 준비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명품 축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영농대행 단 4배 확대…농촌 일손 난 정면 돌파 2026년부터 4개 대행 단 체계 전환·사업비 9억 원 투입 드론 방제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 대행…고령·소농 부담 완화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농촌 고령화와 만성적인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구미시가 영농대행 단을 대폭 확대하며 구조적 해법 마련에 나섰다. 4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2026년부터 기존 1개 영농대행 단(5명) 체계에서 4개 대행 단(20명 이상) 체계로 전환하고, 보다 촘촘하고 안정적인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도 기존 3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증액된다. 영농대행 단은 고령 농, 여성 농, 소농 등 농기계 활용이 어려운 농업인을 대상으로 파종부터 수확까지 농작업 전 과정을 대신 수행하는 사업이다.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와 비료 살포, 이앙과 벼 수확 등 주요 작업을 일괄 지원해 작업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이용 요금은 농가 부담을 최소화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200평 기준으로 모내기 4만 원, 벼 수확 7만 원, 드론 병해충 방제는 7000원 수준이다. 농기계 보유가 어려운 고령·소농가에서도 접근성이 높다는 평가다. 실제 성과도 확인됐다. 2025년 한 해 동안 관내 1개 영농대행 단(5명)은 총사업비 3억 원으로 40ha 규모의 이앙 작업을 포함해 병해충 방제, 비료 살포, 벼·조사료·볏짚 수확 등 총 316ha의 농작업을 수행했다. 40 농가가 서비스를 신청해 200여 건의 작업이 처리됐으며, 영농취약 농가의 작업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농가는 “고령으로 농기계 작업이 가장 큰 부담이었는데 영농대행 단 덕분에 제때 농사를 지을 수 있었다"며 “비용 부담도 크지 않아 계속 이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2026년부터 영농대행 단 확대와 함께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 중심 운영을 강화해 서비스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대행 가능 품목과 작업 범위를 단계적으로 늘려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영농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장호 시장은 “첫해 운영을 통해 영농대행 단의 필요성과 효과가 분명히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영농대행 단 운영을 확대해 안정적인 농업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상주 연희단 '맥', 문체부 '2026년 지역 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선정 총사업비 30억 중 국비 21억 확보…창작 공연 6회 예정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의 지역 대표 예술단체 상주 연희단 맥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2026년 지역 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4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 연희단 맥은 이번 선정으로 총사업비 30억 원 가운데 국비 21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역 공공 공연장과 연계한 창작·제작 공연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지역 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은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단체를 중심으로 공연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공연예술 생태계의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무용·연극·음악·전통 등 공연예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연간 총 90억 원 규모의 국비가 지원된다. 2005년 창단된 상주 연희단 맥은 세계모자 페스티벌과 상주곶감 축제 등 지역 주요 행사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상전을 팝니다 △연희극 '곶감과 호랑이 그리고 소도둑' △상상 주도 상주, 연희의 맥을 잇다' 등 자체 창작 작품을 통해 상주 전통 연희의 현대적 재해석과 대중화에 기여해 왔다. 단체는 이번 국비 지원을 바탕으로 총 6회의 창작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강영석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상주 지역 전통 연희의 예술성과 경쟁력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확보한 국비를 통해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가야문화누리,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3개 작품 선정 문체부·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 선정…국비 1.4억 확보 뮤지컬·연극·클래식 아우른 구성으로 지역문화 향유 확대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한 '2026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 공모사업'에서 총 3개 작품이 최종 선정되며 국비 1억4000만 원을 확보했다. 4일 고령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공연예술 유통망을 확대해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공연예술단체의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 단위 경쟁을 거쳐 선정된 이번 결과로, 고령군은 2026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지역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선정된 작품은 직장인의 일상과 공감을 담은 뮤지컬 '정글라이프', 여성들의 삶과 우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코믹 연극 '아줌마가 달려간다', 음악과 편지를 결합한 편지 시리즈 클래식 '고령의 편지'등 3편이다. 뮤지컬·연극·클래식으로 장르를 고르게 구성해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고령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은 물론 인근 지역 관광객에게도 공연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 인프라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가야문화누리를 중심으로 한 정기 공연 운영을 통해 '생활 속 공연예술'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우수 공연 작품을 지역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해남군 온라인쇼핑몰 해남미소 최대 35% 할인, 쿠폰·경품까지 3종 혜택'한가득'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우수농수특산물 할인 특판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할인 행사는 해남군 관내 64개의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해 110개의 상품을 최대 35%까지 할인 판매하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명절 기간에만 판매되는 해남미소 명품꾸러미 선물세트를 더 알차게 마련했다. 해남의 명품 농수특산물로 구성된 명품꾸러미 선물세트는 8종으로 구성된 1호부터 14종 4호까지 4가지 종류이며, 가격은 3만5000원에서 10만원까지이다. 시중가보다 2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대량 주문시 고객들의 취향에 맞게 맞춤형 상품 구성도 가능하다. 해남미소 명품 꾸러미 선물세트는 매년 조기완판 될 정도로 가장 인기있는 명절 선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는 포장재도 리뉴얼해 품격있고, 전달하기 편한 디자인으로 바꿔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선물세트 외에도 땅끝 해남 자연의 신선함을 담은 △쌀과 잡곡 18종 △축산물 17종 △수산물 38종 △전통식품 19종 △과일채소 24종 △건강식품 24종 등 총 147개 상품을 선보인다. 전국 최대 농경지와 다도해의 청정바다,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키운 최고 품질의 농수특산물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또한 고객별로 20%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쿠폰은 20만원 한도에서 최대 5회 사용가능하다.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경품이벤트도 풍성하다. 특판 기간 중 구매 고객 순위별로 총 50명을 선정해 20만원에서 2만원까지 해남미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을 지급한다. 해남군에서 직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해남미소'는 해남군 내 600여개 농어가가 입점해 2300여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2025년 274억원의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하며 최고 수준의 공공쇼핑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민펀드 조례 입법예고, 군민이 직접투자 수익 지역환원 '에너지 기본소득'큰 틀 구상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이 에너지 기본소득 시대의 첫 걸음으로 군민펀드 조성과 신재생에너지주식회사 설립에 착수했다. 해남군은 지난달 30일'해남군 군민펀드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2월 19일까지 군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조례는 군민이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등에 직접 투자해 안정적 수익을 배분받을 수 있도록 펀드를 조성, 운영하기 위한 관련 규정을 담고 있다. 군민펀드 참여자격은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 본점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둔 법인·단체, 군내에서 영업 중인 금융기관 또는 협동조합으로, 투자자의 지역제한과 공공성 및 사회적 가치실현을 목적으로 하는'커뮤니티펀드'로 운영된다. 적용대상 사업은 설비용량 10㎿ 이상 또는 총사업비 일정금액 이상인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또는 주민참여형 지역개발사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사업의 수익구조 및 위험요소가 명확한 사업이어야 한다. 군은 조례 제정 후 펀드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 금융기관 공모 절차 등을 거쳐 군민 투자자를 모집 공고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이익공유 관련사업을 전문으로 추진하기 위한 주식회사 설립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주식회사는 해남군 100% 출자기관으로, 재생에너지 개발 이익의 외부유출을 방지하고,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군과 군민 참여를 확대해 수익을 환원하는 구조를 설계하고 있다. 지난해 설립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한 상태로,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초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규모 재생에너지 집적화 단지와 정부 국정과제인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도 추진 중으로, 주민 참여형 에너지 이익공유의 대전환을 이뤄내고 있다. 산이면·마산면 일원 국가 관리 간척지에서 주민참여형으로 400㎿급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을 추진 중으로, 생산되는 전력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RE100 산업단지와 AI데이터센터 등에 공동 공급될 예정이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주민이 직접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해 발생하는 수익을 공유하는 주민 주도형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군에서는 100개소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남군의 에너지 이익 공유는 대한민국 AI·에너지 수도의 심장으로 도약하고 있는 미래비전에 발맞춰 전 군민이 에너지 전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큰 틀에서 추진되고 있다. 주민참여에 따른 수익 배분은 물론, △지역기금 조성 △생활 SOC 확충 △농업·영농 소득 증대 등 지역과 주민이 함께 혜택을 누리는 상생형 재생에너지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와 LS그룹의 화원산단 해상풍력 전용항만 구축사업, 한전KDN의 에너지특화AI데이터센터 조성 등이 확정되고, 지산지소(地産地消) 에너지 대전환의 계기가 될 RE100국가산업단지와 반도체 클러스터 또한 해남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관련 사업들이 군민들에게 직접적인 수익이 되고, 전체 해남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직간접 경제효과가 수조원에 이르는 초대형 국가 프로젝트 사업들이 본격화되면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인구 10만의 신도시가 조성될 것으로 보이며,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 등으로 지역내 산업지도에도 엄청난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솔라시도 기업도시내 투자유치는 물론 해남군 전체의 교육, 주택, 의료 등 정주 여건의 개선은 물론 교통망의 확충 등 분야별 기반 구축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의 가장 소중한 자원인 에너지를 공공이 개발하고, 군민의 소득으로 되돌리기 위한 큰 구상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AI·에너지수도의 핵심거점 해남에서 모든 군민이 에너지 소득의 혜택을 누리는 해남형 에너지 순환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민속놀이, 마술쇼, 만원의 치유, 복(福)켓몬 Go! 등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 군민, 관광객이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완도해양치유센터, 설맞이 힐링 이벤트'를 이달 22일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벤트는 특별 할인과 체험형으로 진행된다. '복(福)켓몬 Go!, 힐링 Go!'는 완도해양치유센터 내 한복을 입은 완도군 마스코트 '해양이', '치유니' 스티커를 찾아 제출하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명절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해양문화치유센터와 해양기후치유센터에서는 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 존'을 마련했으며, 완도산 해초를 활용한 비누 만들기도 할 수 있다. 해초 비누 만들기는 완도해양치유센터 누리집(팝업)을 통한 사전 접수가 필요하다. 15일과 16일에는 해양치유센터 홍보관에서 마술 공연 '힐링 매직쇼'가 1일 2회 진행된다. 명절 기간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관내 거주 외국인들을 위해 '만원의 치유(기본2 프로그램)'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명절은 오랜만에 가족이 모이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힐링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완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해양치유 콘텐츠로 웰니스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해수, 해조류 등 청정 해양자원을 활용하여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치유 시설로 개관 이후 12만 명이 넘게 다녀가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170 농가 대상 인증제도, 친환경 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교육 등 현장 중심 정보 전달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지난 2일에 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 약 17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인증 의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농어업법의 개정에 따라 도입된 '인증 의무교육'으로,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신규로 취득하거나 갱신하는 농가가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과정이다. 교육은 친환경 인증제도의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농약 잔류 허용 기준 △생산기록부 작성 요령 △사후관리 대응 방안 등 실제 영농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현재 진도군의 친환경 농가는 총 995 농가(유기농 651, 무농약 344)이며, 재배면적은 2249ha(유기농 1574, 무농약 675)로 집계됐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의 유효기간은 1년이고, 2시간 이상의 의무교육을 2년에 1회 이상 이수해야 인증을 유지할 수 있다. 김희수 군수는 “친환경 인증 의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익산형 사회적기업가 육성(창업)사업 참여자 모집...문화예술의거리, ‘문화예술 여행자 라운지’로 활력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오는 20일까지 '2026년 익산형 사회적기업가 육성(창업)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익산형 사회적기업가 육성(창업)사업'은 사회적기업가를 발굴·지원해 사회적기업으로의 진입 발판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사회적기업 진입을 희망하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자 및 5년 이내 초기 창업자다. 시는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예비창업팀 3개소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시 △최대 2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사회적경제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적인 창업 의지를 가진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가 양질의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예비사회적기업가를 꿈꾸는 창업가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개관 기념 '한국공예대전 수상작품전' 개최…고품격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원도심 활성화의 핵심 동력인 '문화예술의 거리'를 새롭게 정의할 거점 공간을 선보이며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4일 중앙동 일대의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해 시민과 여행자가 예술을 매개로 교류하는 '문화예술 여행자 라운지'를 정식 개관했다. 이번에 개관한 여행자 라운지는 기존 청년센터와 창업지원센터로 사용되던 빈 공간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간이다. 단순히 휴식을 제공하는 장소를 넘어, 지역 예술인에게는 창작과 전시의 기회를, 여행자에게는 익산의 문화적 깊이를 전달하는 '문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개관과 동시에 진행되는 기획 전시 또한 기대를 모은다. 제21회부터 제26회까지의 '익산 한국공예대전' 수상작 20점이 전시돼, 공예 특유의 섬세한 미학을 일상 속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22일까지 운영되며, 수준 높은 예술 콘텐츠를 통해 라운지의 초기 인지도를 높이고 방문객 유입을 극대화할 전략이다. 시는 여행자 라운지를 중심으로 중앙동 일대의 문화 자원을 하나의 선으로 연결하는 '문화 거점 활성화 전략'을 추진한다. 라운지를 기점으로 △보글하우스 △익산근대역사관 △솜리문화금고 등 밀집된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해, 외지 여행자들이 익산의 원도심을 체류하며 즐길 수 있는 관광 동선을 완성할 계획이다. 2월 9일~3월 6일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신청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다문화가족의 모국 방문을 지원해 그리운 가족들과의 재회를 돕는다. 익산시는 전북도와 함께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익산시가 주관하고 익산시가족센터가 위탁 운영하며, 고향 방문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관계 회복을 돕고자 마련됐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오는 9일부터 3월 6일까지 모현동에 있는 익산시가족센터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가정을 대상으로 두 차례 심사를 거쳐 16가정을 선정한다. 선정된 가정에는 왕복 항공권과 공항 왕복 교통비, 여행자 보험 등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각 가정은 4~11월 중 희망 일정에 맞춰 5일부터 최대 30일까지 모국을 방문할 수 있다. 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1가정의 고향 방문을 지원하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뒷받침해 왔다. 지난해에는 21가정, 76명이 고향을 다녀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가족 유대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익산에서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포용과 공존의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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