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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장수축하금’ 첫 지급…고령자 주거정책까지 확대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고령층 복지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장수축하금'을 7일 처음 지급한다. 이번 정책은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고령층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제도화하고 지역화폐를 활용해 복지 지출이 지역 상권으로 환류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첫 지급 대상은 사전 신청을 통해 확정된 총 903명으로, 만 90세 이상 어르신에게 1회 50만 원이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된다.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를 택한 것은 복지 재원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상권 내 소비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순환형 복지 구조'로 해석된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 심화에 대응해 '생애 말기 존중'과 '지역 내 소비 순환'이라는 두 가지 정책 목표를 결합한 사례로 주목된다. 특히 지급 수단을 지역화폐로 설정하면서 지급된 재원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 제도 도입 과정도 현장 수요를 정책으로 전환했다. 경로당 간담회 등에서 제기된 요구를 바탕으로 '홍천군 장수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 제정과 중앙정부 협의를 거쳐 예산을 확보하는 절차를 밟으며 정책 구현 경로를 완성했다. 올해 투입되는 예산은 약 5억 원 규모다. 대상 설계 역시 제도 안착을 고려한 단계적 접근을 적용했다. 대상 기준은 90세 이상으로, 시행 첫해에는 1935년생을 포함한 그 이전 출생 어르신 등 일정 연령 이상 고령층을 폭넓게 포함해 초기 체감도를 높였다. 이후에는 해당 연령 도달자를 중심으로 지급해 정책 효과와 재정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지역에서는 이번 정책이 단순 금전 지원을 넘어 고령층을 존중하는 사회적 메시지를 공공정책으로 구체화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동시에 지역화폐 기반 지급 방식은 고령층 소비를 지역 내로 묶어두는 효과를 통해 소상공인 매출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현장에서 제기된 요구를 정책으로 연결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노인복지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천군은 향후에도 고령층 생활 안정과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노인복지 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장수축하금 지급에 이어 고령자 복지주택 공급을 확대하며 고령자 대응 정책을 생활 기반 구축으로 확장하고 있다. 군은 북방면 하화계리 고령자 복지주택의 예비 입주자를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애 따르면 이번 모집은 공실 발생에 대비한 예비 수요 확보 성격으로, 총 30세대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만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 가운데 영구임대주택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계층으로, 단순 주거 제공을 넘어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지원하는 정책 구조다. 이번 복지주택은 128세대 규모로 조성된 고령자 전용 공공임대주택으로, 세대 내부 편의시설과 함께 약 2100㎡ 규모의 사회복지시설이 결합된 형태다. 이는 주거와 돌봄, 여가 기능을 통합한 '생활 밀착형 복지 인프라'로 설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최근 시행된 장수축하금과 맞물리면서 홍천군의 고령자 정책은 소득 지원과 주거 지원을 결합한 다층 구조로 전환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금성 지원으로 생애 말기 예우를 강화하는 동시에, 주거 안정 정책을 통해 일상 생활 기반을 보완하는 방식이다. 지역에서는 이러한 정책 조합이 단편적 복지를 넘어 고령층 삶의 질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농촌 지역의 고령화 심화 속에서 안정적인 주거 공간 확보는 핵심 복지 요소로 꼽힌다. 홍천군은 앞으로도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지속 확대해 고령층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복지와 주거가 결합된 정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농업인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가공 제품을 발굴하고자 '2026년 농산물 가공 제품개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고양시에 식품 제조-가공업을 등록한 농업인 또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6일부터 30일까지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방문이나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공모안은 1차로 자격요건 확인 등을 위한 농가 현장조사가 이뤄진다. 이후 생산성, 상품성, 표준화, 사업성 등 4개 항목에 대한 2차 서면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가공제품 개발로 이어지며 농업인에게 기술을 이전해 상품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관련 세부 사항은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가공기술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송가영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팀장은 7일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창의적인 가공 제품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농가의 가공 관련 창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가공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와 고양산업진흥원이 오는 21일까지 '웹콘텐츠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신규 창작 아이디어와 원작 IP를 보유한 고양시 소재 콘텐츠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분야는 웹콘텐츠 제작 지원과 역량 강화 지원 두 가지로 나뉜다. '웹콘텐츠 제작 지원'은 신규 창작물 또는 원작 IP를 활용한 웹툰, 웹소설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8개 내외 기업을 선정해 웹툰 1500만원, 웹소설 500만원을 지원한다. '웹콘텐츠 역량 강화 지원'은 기업이 보유한 웹콘텐츠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권리화, 상용화 등을 지원하며 4개 내외 기업을 선정해 총사업비의 70%,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웹툰-웹소설 등 부가가치가 큰 웹콘텐츠 IP를 발굴하고, 우수 창작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면서 '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고양시 콘텐츠 기업을 지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웹콘텐츠 지원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고양산업진흥원 누리집(g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한강신도시 완성을 이끌 김포한강2콤팩트시티가 5호선 예타 통과로 한층 탄력받고 있는 가운데 지장물 조사가 올해 하반기 착수 예정으로 보상을 위한 본격적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현재 거주하는 시민이 헌법이 보장하는 정당한 보상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김포시는 지속 건의해 왔다. 특히 지구 내 구성된 각 대책위와 면담 및 소통을 통해 주민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보상 주체인 한국주택토지공사(LH)가 참여하는 간담회마다 지구 내 주민이 행위 제한에 따른 직-간접 피해를 감안해 조속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작년 5월과 7월에는 LH에 조속한 보상을 요구하는 공문을 연이어 발송한 데 이어, 8월에는 직접 LH 진주 본사를 방문, 조속한 보상 및 김포사업단 신설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제출한 바 있다. 최근 LH는 조직 확대 및 전담 인력 배치를 완료하고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토지 및 물건조사를 위한 출입 통지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현장 조사 및 협의 보상 등 절차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실질적 보상 착수를 위한 준비 단계 본격화로 볼 수 있다. LH는 올해 2월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및 3월 대책위와 간담회 시 올해 상반기 용역업체 선정 하반기 지장물 조사 착수를 언급한 바 있다. 김포시는 사업시행자인 LH 및 지구 내 주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보상 및 개발 과정에서 불편을 최소화하고, 광역교통-자족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자족형 미래도시 조성을 차질 없이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사업은 스마트 자족도시를 목표로 도시 자족능력 함양, 광역교통 확보, 특화성장 등 질적 성장이 기대되는 사업으로, 지구계획 승인신청 기준으로 김포시 양촌읍-장기동-마산동-운양동 일원 약 730만㎡ 부지에 총 5만1540세대를 공급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24년 7월 공공주택 지구로 지정됐으며, 작년 7월 국토부에 지구계획 승인을 신청했으며, 올해 1월부터 지구계획 승인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가 진행 중으로 행정절차가 순항하면서 사업 기반이 빠르게 마련되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출산장려정책 효과가 가시화되며 출생아 수 증가와 함께 출산 친화 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출산축하금과 함께 산후조리비 지원을 확대하는 등 남양주시는 다양한 출산지원정책을 지속 추진해 왔다. 이런 정책은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안정적인 출산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그 결과 최근 출생아 수가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회적 분위기 변화와 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로 혼인 건수가 증가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출산과 결혼이 함께 회복 흐름을 보이며 정책적 지원과 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작년 남양주시 합계출산율은 0.85로 전국 평균 수치인 0.8과 경기도 평균 0.84를 웃돌았다. 이는 남양주시 출산 정책이 일정 부분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감소하는 인구 구조 속에서 긍정적 흐름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임여성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출생아 수가 증가한 점은 정책 효과가 뒷받침한다. 난임지원사업은 최근 4년간 20% 이상 안정적인 임신 성공률을 유지하며 정책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다만 난임 시술 수요 증가 추세 대비 관내 전문 의료기관 부재로 시민 불편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에 남양주시는 내년 하반기 난임 전문 의료기관 개설을 추진하며 난임 시술에 대한 의료 접근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남양주시는 이번 의료기관 추진이 난임 지원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고, 출산율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춘희 남양주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7일 “출산과 양육이 부담되지 않도록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남양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폐기물 불법투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감시카메라 모니터링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상시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양주시는 남면과 은현면 등 상습 투기지역을 중심으로 관리해 왔으나 인력 부족으로 한계가 있었다. 이에 올해 2월 모니터링 전담 인력을 채용해 대응체계를 보완했다. 이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에 나선 결과, 계도 약 50건과 과태료 부과 10여건 조치가 이뤄졌다. 양주시는 단속과 함께 주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폐기물 배출 방법에 대한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투기 발생 지역을 지속 점검하고, 반복 투기지역에 대한 관리도 이어갈 계획이다. 장석출 청소행정과장은 7일 “모니터링 인력 운영을 통해 현장 대응 여건이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단속과 안내를 병행해 관리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민북지역 역점 사업인 '민통선 모바일 출입시스템'이 도입 4년 만에 연간 출입 건수 12만 건을 돌파하며 접경지역 안보체계 첨단화와 시민 편의 개선을 동시에 실현했다. '민통선 모바일 출입시스템'은 민간인 통제구역 출입 절차를 스마트폰 앱 기반의 정보 무늬(QR코드) 인증으로 전환하는 체제로 기존 목표대로 2022년부터 전면 시행됐다. 전면 시행 첫해인 2022년 6673건이던 연간 출입자 수(중복 출입 포함)는 2023년 2만8891건, 2024년 8만7843건, 2025년 12만1423건으로 해마다 급증해 시스템 도입 이전 대비 18배나 증가했다. 월평균 출입 건수 또한 2022년 556건에서 2025년 1만119건으로 급격히 늘어나며 '월 출입 1만 건 시대'를 개막했다. 특히 현장에서 시스템을 운용하는 군 관계자는 “모바일 QR코드 출입 시스템 도입으로 통일대교에서 신분 및 차량 확인 속도가 빨라졌다"며 “앞으로도 시민께 모바일 시스템 사용을 적극 안내해 국방 안보를 공고히 하고, 민통선 출입체계 첨단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해당 시스템은 보안성을 극대화한 '움직이는 QR코드' 인증 설루션을 탑재했다. 또한 위치정보시스템(GPS) 기술을 활용해 △비상시 구조신호 전송 △군 설정 위험지역 접근 시 알림 △민통선 내 재난-안전 상황 실시간 전송 등 영농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시스템 개발사는 “사용자 편의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안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보안성 강화는 물론 영농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스템 발전 방향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민통선 모바일 출입시스템 전면 시행 이후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기능을 지속 개선하며 현장 불편 사항을 보완해 왔다. 박지영 도시계획과장은 7일 “접경지역이란 특성상 많은 불편을 감내하고 있는 시민을 위해 생활밀착형 행정 혁신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과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출입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공천 배제 수용 못한다”…횡성 군민 집단 반발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횡성군수 선거판이 국민의힘 공천 갈등을 중심으로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공천 과정의 불투명성 논란과 특정 후보 배제에 대한 일부 지지층의 문제 제기가 이어지면서 보수 진영 내 갈등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강원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횡성군수 공천 심사 결과를 둘러싸고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주민과 지지자들은 “공정성과 객관성이 훼손됐다"며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이날 지지자들은 김명기 현 군수의 컷오프 과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성명서가 발표했다. 성명에는 “공천 기준과 사유평가 점수를 공개하라", “공관위원 선정 이유를 설명하라"는 요구가 담겼다. 특히 “군민 선택 1위 후보를 명확한 설명 없이 배제하는 것이 공정한 공천이냐"는 비판도 포함됐다. 현장에서는 공천 결과에 대한 반발이 이어지며 지지층 내 동요가 감지된다는 반응도 나온다. 일부 지지자들은 김 군수의 출마 포기 의사에도 불구하고 “공천 기회를 다시 부여하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성명서에는 “정당이 외면했다면 이제 군민이 선택할 차례"라며 무소속 출마를 촉구하는 문구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공천 결과에 따라 보수 표 분산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공천 심사는 정해진 기준과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횡성군당원협의회 역시 “당의 공식 결정이 내려진 만큼 결과를 존중하고 선거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횡성군수 선거에서 김명기 현 군수의 거취는 이번 선거 판세를 좌우할 주요 변수로 꼽힌다. 출마 여부에 따라 선거 구도가 단일 경쟁에서 다자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맞물려 함종국 예비후보의 향후 거취도 관심을 받고 있다. 함 후보는 현재까지 무소속 출마 여부에 대한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천 결과에 따라 거취 변화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 횡성 지역에서는 공천 갈등을 계기로 전·현직 도의원과 군의원, 지역 인사들이 무소속 연대 움직임을 보이면서 선거 구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단순 후보 이탈을 넘어 조직 단위의 결집 시도가 이어지고 있어 보수 진영 분열이 현실하되는 양상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신상 예비후보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장 후보는 조직 결속과 인지도 측면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지지 기반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현재 구도는 보수 진영 분열 여부가 최대 변수"라며 “무소속 출마가 현실화될 경우 민주당 후보가 유리한 지형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결국 이번 횡성군수 선거는 단순한 후보 경쟁을 넘어 '공천 정당성'과 '민심 이탈'이라는 두 축이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민주당 원주시장 경선 막판 격돌…곽문근 “판 바꾼다” vs 구자열 “책세권 도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경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후보 간 정책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경선 첫날인 6일 곽문근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규제완화를 중심으로 한 도시 운영 방식 전환 구상을 제시했고, 구자열 예비후보는 7일 도서관을 축으로 한 생활문화 인프라 확대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곽 후보의 정책 방향은 '규제 완화를 통한 도시 체질 개선'에 초첨이 맞춰져 있다. 토지 이용과 건축 규제 전반을 손보는 이른바 '핀셋 규제개혁'을 통해 개발 여지를 넓히고, 이를 기반으로 자산 가치와 도시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농업진흥구역과 고도제한, 성장관리지역 등 기존 토지 규제를 재조정하겠다는 점은 원주 외곽과 산업지역의 개발 압력을 제도적으로 수용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용적률 완화와 녹지 확보를 연계한 개발 방식은 민간사업 유인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복지 공약 역시 단순 확대보다는 '형평성과 지속가능성'에 방점을 두고 있다. 돌봄 인력의 전문성 강화, 가족 돌봄 부담 분산, 공공요양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고령화 대응 체계를 정비하겠다는 구상이다. 동시에 영구임대아파트 위장전입을 근절하는 부정 수급 차단을 강조하며 '공정 복지' 기조를 분명히 했다. 도시 운영 측면에서는 시민 참여형 정책 확대와 행정 효율 개선, 원도심 주차장 확보 및 비가림 시설 설치 등 원도심 환경 정비를 통해 행정·공간·참여 구조를 동시에 바꾸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곽 후보는 이날 토론회 무산으로 인한 당내 갈등과 관련해 “이제는 논쟁을 접고 민주당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경선 승자를 중심으로 하나의 팀이 되어야 한다"며 통합 메시지도 함께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후보들이 제시한 공약이 사장 되는 것은 시민에게는 손해라고 생각한다"며 “상호 존중과 허락을 전제로 좋은 공약은 시민을 위해 공유돼야한다"고 밝혔다. 반면 구자열 예비후보는 7일 기자회견을 통해 '테마형 도서관 도시'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구자열 후보는 '책세권' 개념을 앞세워 생활권 중심 문화도시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도보 접근이 가능한 도서관과 체험형 공간을 확충해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권역별 테마도서관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개발 중심 접근과 달리 정주 환경과 삶의 질 개선을 전면에 내세운 전략으로, 가족 단위 생활 인프라와 지역 커뮤니티 기능 강화를 핵심으로 한다. 특히 옛 원주역 부지를 활용한 대표 도서관 조성은 도시 상징성 확보와 원도심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카드로 분석된다. 이는 단순한 문화시설 확충을 넘어 가족·청년·노년층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여가를 누리는 '생활형 문화도시'로의 전환 전략으로 해석된다. 민주당 원주시장 경선이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정책 경쟁을 넘어 조직력과 메시지 결집력이 최종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양주시의회-의정부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6일 화도읍 금남리 570-5번지 일원 화도읍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화도농협 조합장배 파크골프대회와 개장식에 참석해 대회 참여 선수를 격려했다. 화도읍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12억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2709㎡에 2개 코스 18홀과 주차장-휴게공간 등으로 조성됐으며, 내달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한근수-이상기-박윤옥-전혜연 남양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경기도의원, 화도읍 단체장 및 회원,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대회 개회식에 이어 2부 개장식이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런 뜻깊은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한 많은 관계자 여러분과 새 파크골프장이 문을 열기까지 관심을 갖고 힘써준 공직자께도 깊이 감사하다"며 “화도읍 파크골프장이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건강과 즐거움을 더하는 생활체육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시의회도 시민이 더 가까운 곳에서, 더욱 편안하게 건강한 일상과 생활체육 즐거움을 누리실 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진분)가 6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예결특위는 지난 1일부터 추가경정안을 심사해 왔으며 이날 안산시 제출액의 0.11%인 26억1100만원을 감액한 2조 4651억666만원 규모로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했다. 제302회 임시회 예결특위는 이진분 위원장과 최찬규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재국-유재수-이지화-송바우나-선현우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 위원은 안산시가 제출한 2조 4677억1766만원 규모의 1회 추경안 등을 심도 있게 심사했다. 이날 의결된 추경안 조정 내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안산서머페스타 2026년 사업비 1억5000만원 중 1000만원이 감액됐다. 환경녹지국 소관 성포광장 재정비사업 시설비와 성포광장 재정비사업 시설부대비는 26억100만원 전액이 삭감 조정됐다. 계속비 사업 조서 중 원곡동 스트리트몰 조성사업은 사업 규모 확대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기존 안이 유지되고, 이번 회기에 제출된 변경안은 삭제 조치됐다. 예결특위는 추경안과 함께 심사한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안산시가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진분 위원장은 “시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예산 효율성에 초점을 맞춰 심사에 임했다"며 “장시간에 걸쳐 안건을 심사하느라 수고한 동료의원과 협조한 공직자께 감사 인사를 건넨다"고 말했다. 한편 예결특위 심사를 마친 추경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최종 의결은 오는 9일 열릴 제30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가 6일 제3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회천신도시 공원-녹지-도서관 등 기반시설 확충을 요구하고 개별 소상공인 생존권 보호를 위해 현행 단일계약 방식인 집합건물의 전기공급 구조를 개선해 달라고 중앙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이날 양주시의회는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회천지구 공원 등 기반시설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과 '집합건물 전기공급 구조 개선을 통한 YTC 소상공인 보호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연이어 채택했다. 정희태 의원은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회천지구 공원 등 기반시설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2006년, 2기 신도시로 지정된 양주 회천지구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재무 여건 변화 등을 이유로 무려 14차례에 걸쳐 실시계획이 변경됐다. 공원-녹지 면적이 약 4만9000평이 줄면서 최초 계획에 비해 주민이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녹지는 관계 법령인 '공원녹지법'상 최소 수준에 그쳤다. 사업 주체인 LH는 수 차례 계획을 변경하는 동안 분양 수익 극대화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했다. 그 결과, 도시 허파인 공원과 녹지는 축소됐고 핵심 기반시설인 도서관과 커뮤니티 부지는 자취를 감춰버렸다. 주민 자족성보다는 사업 수익성에 매몰된 개발 한계가 드러나면서 기반시설 부족으로 인한 행정부담과 주민 불편은 고스란히 양주시가 떠안게 됐다. 정희태 의원은 “신도시 완성은 단순한 주택 공급 물량이 아니라 시민이 누릴 기반시설 질에 달려있다"며 “LH는 내년 12월 회천신도시 준공 전에 충분한 도시생활 기반시설을 확보해 도시 활력과 자족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상민 의원은 '집합건물 전기공급 구조 개선을 통한 YTC 소상공인 보호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양주 광적면 '테크노시티 지식산업센터'가 수 차례 단전 위기를 겪고 있다. 약 3억6000만원 전기요금이 체납돼 있기 때문이다. 집합건물의 전기공급은 한국전력공사와 관리단 간 단일계약 방식으로 보통 이뤄지는 만큼 전기요금이 체납되면 해당 계약 단위인 건물 전체에 공급이 중단된다. 그 바람에 전기요금을 성실히 납부한 입주 소상공인은 생존권에 심각한 위협을 느끼고 있다. 248개 호실로 구성된 양주테크노시티(YTC)는 현행 전기공급 계약 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분명히 보여주는 사례다. 3월26일, 양주시장은 3차 단전 시한을 앞두고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를 찾아가 4월18일까지 한시적 전기공급 중단 유예를 끌어냈지만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 한상민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전력은 단순 재화가 아니라 영업과 생계를 좌우하는 필수 설비"라며 “성실 납부자까지 피해를 보는 현 구조는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를 침해해 공정한 전기공급체계 확립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수연-강혜숙 의원은 각각 '양주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또는 대행 조례안' '양주시 사회복지사 등 처우 및 지위 향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편 최수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양주가 무장애 도시(Barrier-Free City)로 거듭나기 위한 결단을 촉구하고 실천에 나서라고 거듭 주장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5일 직동축구장에서 2026년 의정부시의회 의장기 동호인 연령별 축구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의정부시의회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체육회=의정부시축구협회가 주관해 연령대별 축구 동호인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2팀 400여명이 출전했으며, 대회는 5일과 12일 이틀 동안 직동축구장, 곤제축구장, 종합운동장, 활기체육공원 등 4개 구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의정부시의원, 김동근 의정부시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선수단 격려와 함께 표창 수여, 시축 및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다. 김연균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단순히 승부를 가리는 자리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흘린 땀과 서로를 응원해 온 시간 아래 공동체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모든 참가자는 안전하게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 의장기 동호인 연령 별 축구대회 결승 및 준결승전은 오는 12일 직동축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원주시-한지문화재단-횡성군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와 농협중앙회 원주시지부가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영농철을 앞두고 실질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6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협 원주시지부 및 지역농협과 함께 '농정 현안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업기술센터와 지역농협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해 농업 지원 방안과 협력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업 행정과 현장 조직 간의 간극을 줄이고, 농업인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는 간담회에서 △맞춤형 비료 농가 자율 선택 △토토미 원료곡 건조 비용 차등 지원 홍보 △농업기계 운반비 지원 확대 △이앙기·콤바인 장기 임대 시범사업 검토 등 7건의 협조 사항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지역농협은 총 12건의 현장 건의 사항을 전달하며 지역별 맞춤형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건의로는 △특수미 재배단지 지원 △농작업 대행 보조사업 △잡곡 현대화 시설 구축 △토양개량제 무상 배송 △영농자재 보조사업 협력체계 개선 △가축분뇨 경축순환 활성화 및 염소농가 기자재 지원 등이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특히 영농철을 앞두고 병해충 방제, 농기계 임대, 영농자재 공급 등 '적기 지원'이 농가 경영 안정에 직결된다는 점에 공감했다. 원주시는 간담회 논의와 별도로 농업 현장의 안전 문제에도 대응한다. 농업기술센터는 4월부터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현장 컨설팅'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지원체계 구축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110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컨설팅은 농가당 3회에 걸쳐 현장 위험요인 진단, 맞춤형 개선 방안 제시,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운영한다. 단순 점검이 아닌 실질적인 사고 예방과 안전 습관 정착을 목표로 한다. 김준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문가의 정밀 진단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겠다"며 “농협과의 협력을 강화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전통 한지의 현대적 재해석을 이끌 창작자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가 본격 추진된다. (사)한지문화재단은 한지의 재료적 특성과 미적 가치를 현대 예술로 확장할 수 있는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지, 작가 공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한지 창작 활동을 하는 개인 또는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4월 1일부터 5월 24일 오후 5시까지다.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진행된다. 선정된 작가(팀)에게는 창작지원금 100만 원이 지급되며, △원주한지테마파크 전시 공간 제공 △전시 E-book 및 리플렛 제작 지원 등 실질적인 창작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특히 선정 작가들은 오는 10월 말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열리는 기획 전시에 참여할 수 있어, 작품 발표와 대중 접점 확대 기회를 동시에 확보할 전망이다. 재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단순 지원을 넘어 지역 기반 전통 소재의 산업·문화 확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희 이사장은 “원주한지를 기반으로 한 창작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한지 예술이 과거와 현재를 잇는 동시에 미래로 확장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신한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올바른 경제 관념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6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4일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학령기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금융경제교육 프로그램 '드림머니 프로젝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KSD나눔재단(한국예탁결제원 설립 공익재단)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아동들이 돈의 가치와 역할을 이해하고 스스로 용돈을 관리할 수 있는 기초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은 아동의 발달 단계에 맞춰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각각 120분씩 맞춤형으로 운영됐다. 오전 세션에 참여한 저학년 아동 10명은 화폐의 발달 과정과 돈의 쓰임을 배우고 '나만의 저금통 만들기' 활동을 통해 저축의 개념을 체험했다. 단순 이론 전달이 아닌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이해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고학년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보다 심화된 교육이 진행됐다. 소득과 지출 관리, 자산 개념 등 기초 금융 지식을 학습하고, '용돈 관리 보드게임'을 활용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소비 의사결정을 경험했다. 특히 제한된 용돈 내에서 지출을 계획하는 과정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설계됐다. 횡성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막연하게 느끼던 경제 개념을 생활 속 경험으로 전환하고, 올바른 소비 습관을 조기에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은정 횡성군 가족복지과장은“아이들이 경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농번기를 앞두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감염병 예방 교육에 나섰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증가에 대응해 현장 중심 선제 예방 체계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횡성군 보건소는 4월 한 달간 농촌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 온난화로 진드기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선제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농작업 특성상 풀숲이나 야외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감염병에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해, 실질적인 예방 수칙 전달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요 증상 및 위험성 △야외 작업 시 보호구 착용 방법 △작업 후 샤워 및 의복 세탁 △진드기 발견 시 올바른 제거 요령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언어 장벽을 고려해 다국어 안내 자료를 함께 배포함으로써 외국인 근로자들이 교육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횡성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작업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전반의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외국인 근로자의 역할이 농촌에서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만큼 예방 교육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확대를 위해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을 직접 찾아 나섰다. 횡성군은 6일 원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원 2동 1층 로비에서 도내 시군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방문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향사랑기부제 인지도를 높이고, 횡성군 외 지역에 거주하는 공공기관 임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현장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횡성한우를 비롯한 지역 대표 특산물과 다양한 답례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에서 횡성군에 기부를 실천하는 참여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존 답례품 외 추가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해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횡성군은 이번 홍보를 통해 혁신도시 공공기관 종사자들을 잠재 기부자로 확보하고, 안정적인 모금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조정옥 세무회계과장은 “심평원 임직원들이 횡성의 든든한 서포터즈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홍보를 확대해 기부 참여를 늘리고, 조성된 기금은 청소년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김천시-구미시-상주교육지원청-문경시-성주군-고령군

◇“생산부터 유통까지 점검"…김천시, 로컬푸드 출하 농가 합동 점검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지역 농산물 신뢰도 제고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6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김천농협, 김천혁신농협과 함께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직매장에 출하되는 농산물의 실제 생산 여부와 출하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관계 공무원과 농협 관계자들이 합동으로 참여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출하 농산물의 직접 생산 여부 △재배 이력 및 출하 기록 관리 △잔류농약 검사 여부 △표시 사항 적정성 등이다. 특히 일부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실시해 실제 재배 여부와 출하 품목 일치 여부를 집중 확인했다. 김천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와 개선을 유도하고,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박갑순 농식품유통과장은 “로컬푸드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 공급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농산물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천에 '시민 참여형 태양광' 들어선다…경북 1호 햇빛발전소 추진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재생에너지 모델 구축에 나섰다. 6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일 대구지방환경청, 경상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 누구나햇빛발전과 함께 '경북 1호 김천 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해 시민이 참여하는 재생에너지 생산·수익 공유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지는 대구지방환경청이 발굴한 완충저류시설 내 공공 유휴부지로, 약 4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은 청년을 포함한 김천시민 약 100명이 참여하는 협동조합 방식으로 운영되며, 발전 수익은 조합원에게 배분된다. 협약에 따라 김천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 지원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를 맡는다. 대구지방환경청은 공공부지 발굴과 제도 개선을, 경상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는 협동조합 설립 지원과 교육을 담당한다. 누구나햇빛발전은 사업 기획과 조합원 모집, 발전소 건립 전반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개정된 재생에너지 관련 법령에 따라 주민 참여형 사업의 입지 규제가 완화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공공부지를 활용한 시민 참여형 에너지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천시는 협약을 기점으로 실무 절차에 착수해 연내 발전소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지역 에너지 자립 기반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일·취·월·장 최대 355만원"…구미, 청년에 '현금성 지원+정착 패키지' 전면화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청년의 취업·주거·학업 비용을 직접 보전하는 대규모 지원 정책을 내놨다. 단순 보조금을 넘어 '정착 구조'까지 설계했다는 점에서 기존 정책과 결이 다르다. 6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767억 원 규모의 '2026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7대 분야, 74개 사업으로 구성된 이번 계획은 전년보다 466억 원이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핵심은 '일·취·월·장' 패키지다. 취업준비금 35만 원, 월세 지원 240만 원, 학업장려금 80만 원을 묶어 1인당 최대 355만 원을 지원한다. 취업 준비–주거–자기계발 비용을 한 번에 보전하는 구조다. 청년층의 실제 지출 구조를 겨냥했다는 점에서 정책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의도가 읽힌다. 구미 청년 인구는 2월 말 기준 10만4837명으로 전체의 약 26%를 차지한다. 시는 특히 20~24세 여성 인구 유출을 핵심 과제로 보고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다른 축은 통합 성장 모델인 'SE7EN-UP 3.0'이다. 학업·취업·창업·정착을 7대 과제로 나눠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전입 청년에게는 최대 80만 원의 학업장려금을 지급하고, 금오공대·경운대·구미대가 참여하는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교육→지역 취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강화했다. 취업 분야에서는 '취업준비 프리패스'(연 최대 25만 원)와 중소기업 정규직 연계 사업을 통해 일자리 진입 경로를 촘촘히 설계했다. 창업 분야는 청년예술창업 특구를 중심으로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해 초기 진입 장벽을 낮췄다. 주거 정책도 병행된다. 월 10만 원씩 최대 24개월 지원하는 청년월세 사업과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연 최대 120만 원), 행복원룸사업 등을 통해 주거 부담을 낮춘다는 구상이다. 문화예술패스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모바일 VIP 카드도 도입한다. 인프라도 확충한다. '구미영스퀘어'를 중심으로 취업·창업·문화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1산단에는 청년문화센터와 청년드림타워를 포함한 '문화 선도 산단' 조성을 추진한다. 여성 청년 맞춤 정책도 강화됐다. 창업 지원, 취업 컨설팅, 임산부 전용 이동 서비스(K맘 택시), 스몰웨딩 지원(최대 300만 원) 등을 통해 생애주기별 지원을 확대했다. 구미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지원→취업→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목표로 내세웠다. 시 관계자는 “청년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재정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정책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수학여행 안전, 교사가 지킨다"…상주교육지원청, 체험학습 안전요원 연수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교육지원청이 현장체험학습 안전 강화를 위한 교원 역량 교육에 나섰다. 6일 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원청은 2026학년도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의 안전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환경 조성과 체험학습 운영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교원의 위기 대응 역량을 높여 학교 현장에서 즉각적인 안전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연수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위탁으로 총 14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온라인 이론교육(7시간)과 오프라인 실습교육(7시간)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사전 온라인 교육 이수 후 실습에 참여하도록 설계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학기 중 수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을 활용한 점도 특징이다. 오프라인 교육은 지난 4일 상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응급처치, 재난 대응 등 실제 상황에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학교 필수 안전요원을 우선 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체험학습 담당 교사의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강화했다. 연수 이수자에게는 이수증이 발급되며, 해당 연도 교직원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면제받을 수 있어 업무 부담 경감 효과도 기대된다. 김종현 교육장은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중요한 배움의 과정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며 “교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상주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 확대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교육환경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직접 만들며 진로 찾는다"…문경 청소년들, 마카롱 체험으로 '직업 탐색'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청소년 주도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 탐색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6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지난 4일 청소년문화의집 요리공방에서 청소년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달콤한 진로, 마카롱을 굽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한 활동으로, 제과·제빵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재료 준비부터 반죽, 굽기, 완성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직업 현장의 실제 작업 과정을 경험했다. 특히 세밀함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제과·제빵 작업을 직접 체험하면서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스스로 선택한 활동에 참여하며 높은 몰입도를 보였고, 완성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며 진로 탐색에 대한 동기를 강화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번이 세 번째 운영으로, 지속적인 참여와 높은 만족도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윤다인 위원장(문경여중 3학년)은 “정기회의에서 친구들과 함께 논의해 결정한 활동이라 의미가 크다"며 “이번 체험이 자신의 흥미를 발견하고 진로를 편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옥자 문경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체험이라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틀 만에 완판"…성주참외, 도민체전서 '현장 인기' 입증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 대표 특산물 '성주참외'가 도민체전 현장에서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6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과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경북도청 '천년의숲'에서 열린 경북도민체육대회 기간 동안 농특산품 전시·홍보·판매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민체전 방문객과 선수단을 대상으로 성주참외의 품질 경쟁력을 알리고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성주군 홍보 부스에는 참외를 구매하려는 방문객이 몰리며 준비 물량이 조기 소진됐다. 현장 시식 행사와 연계한 판매 전략이 효과를 보이며 구매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를 앞세운 제철 성주참외가 소비자 반응을 이끌었고, 현장에서는 “역시 성주참외"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참외를 활용한 가공식품도 눈길을 끌었다. 참외빵, 참외청, 참외말랭이 등 다양한 제품이 함께 전시되며 기존 생과일 중심 소비에서 벗어난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방문객들은 “참외 활용 범위가 넓다"는 반응을 보이며 상품성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성주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장 판매와 브랜드 홍보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도민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에서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생산부터 유통까지 이어지는 통합 체계를 강화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성주참외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향후에도 대형 행사와 연계한 직거래·홍보 전략을 강화해 지역 농산물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고령군의회, 결산검사위원 위촉…“재정 집행 적정성 집중 점검"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의회가 재정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결산검사에 착수했다. 고령군의회에 따르면 군의회는 6일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열고 검사위원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위원은 제310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군의원 1명(대표위원)과 재정·회계 분야 전문성을 갖춘 민간위원 2명(전 공무원, 세무사)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24일까지 20일간 세입·세출 결산서,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재정 전반을 점검한다. 예산 집행의 적법성과 타당성, 결산 정보의 신뢰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절차다. 특히 예산이 당초 편성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단순한 회계 검증을 넘어 재정 운영 전반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고령군의회는 “결산검사는 재정 운영의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예산 편성 방향을 설정하는 핵심 절차"라며 “객관적이고 정밀한 검사를 통해 건전한 재정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 결과는 향후 예산 심의와 재정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토스, 새 단말기 내놨다…핀테크 오프라인 경쟁 ‘데이터’로 확산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자회사 토스플레이스가 영수증 출력용 결제단말기 '토스 터미널2'를 출시하며 시장 점유 확대에 나섰다. 시간대별 매출과 결제 비중을 분석해주는 기능을 탑재하면서 핀테크의 오프라인 결제 시장 경쟁 주체가 단말기에서 데이터로 확장되는 모양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의 결제 단말기 및 포스(POS) 솔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가 두 번째 영수증 단말기인 '토스 터미널2'를 출시했다. 기존 대비 부피를 약 40% 줄이면서도 매장 선호도가 높은 3인치 영수증 출력을 지원한다. 함께 사용하는 토스 프론트와 연동 시 카드 결제를 포함해 모든 간편결제까지 가능하다. 특히 결제와 매출 확인을 하나의 기기에서 처리할 수 있고, 매출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리포트 기능을 제공해 별도 시스템 없이 매장 운영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토스는 이번 기기 출시를 통해 하드웨어 완성과 함께 확산 단계를 굳히려는 전략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출시한 단말기 '프론트'에 더해 포스(POS) 소프트웨어와 페이스페이를 포함한 결제 시스템까지 모두 구축하면서 공격적 고객 확보 채비를 마친 상태다. 토스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다양한 VAN사(오프라인 가맹점의 카드 단말기와 카드사 간 결제 데이터를 중계하고 매입하는 회사)와의 호환을 확대했고 NFC·IC·얼굴인식 등 멀티결제 기능을 강화했다. 가맹점주가 한 번 이용하면 계속 쓰게 되는 하나의 라인을 구축한 것이다. 기존에 확보한 가맹점 수와 저가 보급 모델 전략을 통해 확산에 본격적으로 힘을 싣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현재 핀테크 오프라인 결제 시장은 선제적으로 시장에 진입해 공격적 보급에 성공한 토스플레이스와 후발주자로서 플랫폼 연동 전략을 택한 네이버페이간 2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단말기 경쟁에 물러선 대신 QR 결제를 택하면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시장에선 토스의 이번 단말기 출시가 단순한 성능 업그레이드 차원이 아닌 오프라인 결제 주도권 경쟁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로 변화하는 기점이 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과거 카드결제 단말기는 단순 결제 중계 기능만을 제공했지만 핀테크사의 시장 진입 이후 결제부터 주문, 리뷰, 고객관계관리, 마케팅 기능을 모두 수행할 수 있도록 판도가 바뀌고 있다. 실제로 이번 터미널2는 매출 데이터를 단순 조회 수준이 아닌 분석 형태로 제공한다. 시간대별 매출, 결제 수단별 비중 등을 기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매장 운영자는 별도의 외부 솔루션 없이도 시간대별 인력 배치나 프로모션 운영 등 경영상 주요 의사결정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Npay 커넥트(Npay Connect)를 통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네이버의 온라인 서비스(검색·지도·예약·리뷰·포인트 등)를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포스(POS) 및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카드, 현금, 네이버페이 QR 결제 등 멀티 결제를 지원하며 결제 직후 즉시 리뷰 및 포인트 적립을 할 수 있다. 가맹점에는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취향을 파악해 맞춤형 혜택(쿠폰)을 제공하는 등 단골 관리 및 마케팅 기능도 지원한다. 이에 향후 경쟁 포인트가 결제처 확보에서 '오프라인 데이터 확보'로 옮겨갈 것으로 관측된다. 단말기가 데이터 수집 장치가 되어 소비자 소비 패턴과 방문·결제 데이터를 수집하면 광고나 금융상품 연결 등 새로운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결국 플랫폼 선택권을 지닌 가맹점의 운영체제를 선점하는 쪽이 승자가 될이란 예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단말기 경쟁이 아닌 플랫폼 경쟁 단계로 밀어올린 상황"이라며 “결제 자체에 목적이 있다기보다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새로운 차원으로 연결하도록 하는 구조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토스는 얼굴 결제 등 결제 경험 혁신 및 소상공인 접근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네이버페이는 상권과 플랫폼의 연동을 통한 이용성 확대를 앞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57조2000억원…‘역대 최대’

삼성전자는 7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8.06%, 영업이익은 755.01%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43조6010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단일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아울러 시장 전망치(40조1923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고양 톺아보기] 공연→소비…체류형 관광 ‘고양콘트립’ 가동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9일부터 열릴 BTS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고양콘' 포문을 연다. BTS월드투어 출발지로서 글로벌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고양시는 유관기관과 함께 공연 준비와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관람객 발길을 관내 상권으로 유도하고 실질적인 소비를 창출하기 위해 맞춤형 체류 관광인 '고양콘트립'을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6일 “그동안 26회 대형 공연을 치르며 축적한 운영 경험과 행정 협력을 바탕으로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어질 공연과 함께 상생 관광 롤모델인 고양콘트립을 통해 관광객이 더욱 특별한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9일, 11일, 12일 3일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BTS월드투어 '아리랑'인 고양'이 개최된다.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컴백쇼로 완전체 귀환을 알린 BTS가 본격적인 월드투어 대장정의 첫 무대를 고양에서 선보인다. 공연은 3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사흘 동안 약 12만명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시는 광화문 공연 당시 관람객과 시민이 경험한 불편 사항을 면밀하게 분석해 이를 행정지원계획에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 광화문 공연과 달리 고양 공연은 지정된 좌석에서 관람하는 형태로, 이에 따른 입-퇴장 동선 관리와 인파 분산 대책을 주최 측과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BTS 공연을 앞두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고양시는 지역경제 살리기 빅세일 주간을 운영한다.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추진된다. 관내 음식점-카페, 의류-잡화 매장, 백화점, 이-미용업소, 숙박업소, 가구점 등 60개가 넘는 다양한 업체에서 참여 의사를 밝혔다. 참가 업체는 제품 가격 할인, 사은품 제공, 자체 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부 업체명과 내용은 고양시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BTS 월드투어 '아리랑'인 고양 특별전도 함께 개최된다.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BTS 멤버 7인의 핸드프린팅, 친필 사인과 함께 팬이 직접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지난 2년간 글로벌 대형 공연을 잇달아 유치하며 고양콘이란 독보적인 도시 브랜드를 구축했다. 내달에도 글로벌팬이 주목할 대형 공연이 이어지며 올해 이미 대관 일정이 가득 차 있는 상태다. 고양시는 대규모 공연 파급력을 지역관광과 소비로 확장하기 위해 BTS 공연 시작과 함께 '고양콘트립(Goyang Con-Trip)'을 본격 운영한다. 올해 2월부터 지역 상인회와 협력해 고양콘트립 기반을 구축했으며 고양관광특구와 먹거리가 풍부한 애니골, 밤리단길 일대를 중심으로 120여개 상가 신청을 받아서 등록을 마쳤다. 고양콘트립 특징은 공연을 관람하는 주 관객층뿐 아니라 관람 자녀를 동반한 부모 세대, K-컬처를 즐기기 위해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까지 다양한 방문객 동선과 시간대를 분석해 맞춤형 상권을 제안했다는 점이다. 방문객은 고양콘트립 리플릿 표지와 홍보 영상에 노출된 QR코드만 스캔하면 모바일을 통해 각 테마 코스 안내와 함께 각 상가 상세 정보, 즉시 사용이 가능한 할인 혜택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고양콘트립은 스타-뷰티-푸드 등 세 가지 특화 코스를 마련했다. 먼저 '스타 코스'는 팬과 함께 완성한 초대형 벽화가 있는 고양관광정보센터부터 일산호수공원, 라페스타, 밤리단길로 이어지는 고양관광특구 핵심 동선이다. 공연 관람을 위해 방문한 팬이 고양을 배경으로 인증 샷을 남길 수 있다. '뷰티 코스'는 고양시 의료관광협회 소속 기관, 라페스타 내 헤어-네일-속눈썹 등 상가를 연결해 공연 전 나를 가꾸고 싶어 하는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안겨줄 예정이다. '푸드 가이드' 코스는 공연 전 관람객에게 글로벌 식당과 베이커리 카페가 밀집해 있는 밤리단길의 감성 맛집을 소개한다. 공연을 관람하는 자녀를 기다리는 부모는 인근 식당과 카페, 쇼핑 정보를 참고할 수 있다. 공연 이후에는 라페스타 주류 중심 상가를 연계해 다채로운 뒤풀이 공간 정보를 제공한다. 공연 기간에는 GTX 킨텍스역을 비롯해 킨텍스 전시장, 고양관광정보센터, 라페스타 등 주요 거점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방문객 환영 메시지와 고양콘트립 안내 영상을 집중 송출할 계획이다. 고양시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는 고양을 방문했을 때 꼭 한번 들러봐야 할 역사적 명소 행주산성, 식사동 구제거리, 화정 문화의거리, 백마카페거리, 벚꽃 스팟 등 다양한 명소가 상세히 소개돼 있다. 고양시는 앞으로 대형 공연과 지역 콘텐츠를 연계한 콘트립 구조를 고도화해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공연 거점 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질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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