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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남사초 통학로 점검하고 교통안전 캠페인 동참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9일 처인구 남사읍에 있는 남사파출소 앞에서 남사초등학교 주변 통학 환경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동부녹색어머니회 회원, 동부경찰서 관계자 등과 함께 벌였다. 차량 통행이 비교적 많은 이곳에서 열린 '동부녹색어머니회 연합캠페인'은 이 시장과 녹색어머니회, 남사초 학부모회, 용인동부경찰서와 처인모범운전자회 등 약 60여명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캠페인에서 운전자들에게 안전한 운전을 당부하고,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통학을 위한 홍보물품을 배포했다. 이 시장은 장마철에 초등학교 뒤편에 있는 산에서 토사가 흘러들어 불편하다는 남사초 교장의 이야기를 듣고 시 관계자에게 “현장을 확인한 다음 토사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을 방문하고 안전문화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취임 후 매년 진행했던 학교장·학부모 간담회를 올해도 열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통학하고, 보다 좋은 시설에서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남사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와 학부모가 요청한 대책 마련을 적극 이행하고 있다. 시는 남사초 학부모들이 요청한 후문에 있는 과속방지턱 높이 상향 요청을 이행해 7월 중 조정할 예정이며, 정문 앞 파손된 도로의 복구 요청에 대해서는 6월 중 정비를 모두 마무리했다. 또 어린이보호구역에 있는 남사농협 주차장에 주차한 차량이 후진할 경우 시야확보의 어려움과 학생들의 동선이 겹친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현장을 보고 안전대책 마련을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와함께 이 시장은 이날 용인시민의 대중교통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조만간 이동·남사읍에서 운영을 시작하는 수요응답형 버스 '똑버스'의 운행과 차량 환경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처인구 남사읍 남사초등학교 앞에서 승차해 이동읍행정복지센터까지 '똑버스'로 주민들과 함께 이동하면서 이용편의성 등을 확인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한 '똑버스'는 그동안 대중교통이 상대적으로 미흡해 불편을 겪었던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23일부터 운행되는만큼 학생들을 비롯한 시민들, 특히 운전이 어려운 어르신 등 교통취약계층이 편리하게 이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6대의 버스가 계속 운행되는 데 이용 과정에서 겪는 불편함을 시에 이야기하면 개선하도록 하겠다"며 “경남여객과 용인운수에서 각각 3대씩 운영을 담당하게 되는데 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대중교통 서비스에 힘을 더해줘 감사하다.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이 될 수 있도록 두 운수회사에서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똑버스'는 버스 정류장 사이를 연결해 승객의 요청에 따라 경로와 시간, 횟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행하는 수요응답형(DRT) 교통수단으로 대중교통 소외지역인 농촌지역의 주민들의 맞춤형 교통 서비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3일 첫 운행을 시작하는 '똑버스'는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지역에서 운행한다. 15인승 버스 6대가 투입되며,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다. 이용객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똑타앱' 또는 경기교통공사 콜센터(1688-0181)에 전화해 승차를 요청할 수 있다. 운행 방식은 버스 승강장과 신청 플랫폼을 연계한 형태로 운영하며, 앱에 등록한 교통카드로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기본요금은 1450원으로, 다른 대중교통 수단과 환승도 지원된다. '똑버스'는 경남여객과 용인운수(주)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한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6월 19일 시청 4층 접견실에서 관내 6개 대학과 '용인시 반도체 인재 양성 관학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강남대 윤신일 총장, 경희대 김진상 총장, 단국대 오좌섭 부총장, 명지대 임연수 총장, 용인예술과학대 이현미 부총장, 한국외국어대 박정운 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28일 관내 6개 대학과 진행한 '관학협의체 킥오프 회의'의 후속 조치로, 시와 대학 간의 협력을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협력체계를 가동하는 계기가 됐다. 협약에 따라 시와 참여 대학들은 관학협의체를 구성하고 반도체 분야 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게 된다. 특히 대학 간 공동 협력사업을 비롯해 반도체고와의 연계사업, 국‧도비 공모사업에 대한 공동 대응 등 실질적인 협력사업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상호 간의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협약식에서 “지역의 여섯 개 대학과 인재양성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시에 반도체 관련 인재들은 매우 중요하고 수요도 많으니 시와 대학들이 협력해 좋은 인재를 계속 육성해 배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대학들이 기획력을 발휘해 좋은 인재 양성사업을 발굴해 주신다면 시도 지원을 뒷받침하고, 인재 양성과 관련한 공모에도 대학과 함께 적극적으로 신청하고자 노력하겠다"며 “2027년 3월 개교 예정인 반도체고등학교와의 연계 프로그램이나 초등‧중학생에게 반도체에 대한 경험할 기회를 만들어주셔도 좋을 것 같다. 용인의 훌륭한 대학이 함께 힘을 모으기 때문에 훌륭한 반도체 인재들이 육성되리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고흥군, 보성군 소식

천연기념물 제201-2호 큰고니 먹이원, 새섬매자기 12만주 갯벌에 이식 기부자 뜻 모아 '종보전'과 '주민 일자리 창출' 지역 상생 선순환 모델 제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멸종위기종 큰고니의 안정적인 서식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순천만 갯벌 2.0ha에 새섬매자기 12만주를 이식했다고 밝혔다. 새섬매자기는 큰고니와 개리 등 조류의 주요 먹이원이자 갯벌 침식 방지, 수질 정화, 탄소 흡수 등 다양한 생태적 가치를 지닌 대표적인 염생식물이다. 이번 사업은 2024년 국가유산청의 지원으로 시작됐으며, 올해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마련한 1억 원의 특별기금을 투입해 추진됐다. 특히 순천만 주변 논과 지난해 종묘 식재를 마친 연꽃습지에서 채취한 새섬매자기를 순천만 어촌계 주민들이 뻘배를 타고 직접 이식 작업에 참여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생태 복원을 동시에 실현했다. 지난해 겨울에는 최대 108마리의 큰고니가 순천만을 찾았다. 시는 앞으로도 새섬매자기의 생육 모니터링과 추가 이식을 통해 큰고니의 월동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한편, 순천만을 찾는 탐방객들이 자연 속에서 치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웰니스 관광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복원사업은 생태계 보전뿐 아니라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기부자들의 뜻을 모아 생태복원과 지역 상생이 가능한 생태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25일까지 '2025년 학생승마 지원사업' 2차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일반승마와 7등급 승마의 경우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며, 생활승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대상이다. 1차 사업 선정자도 강습 완료 여부와 관계없이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포니등급 10회 기준 총 32만원 중 9만 6천원(30%)을, 7등급 20회 기준 총 62만원 중 18만 6천원(30%)을 자부담하며 나머지는 지원된다. 생활승마는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를 통해 보호자 명의로 회원가입 후 전산으로 하며, 자동 추첨 방식으로 최종 선정된다. 결과는 오는 7월 4일에 발표되며 선정자에게는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올해 학생승마 지원사업 총 인원은 1,121명으로 상반기 1차 참가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 505명을 2차로 모집한다. 순천시는 지난해 학생승마 참여 인원은 총 1,213명으로 전라남도에서 가장 많으며, 매년 시 단위 평균 2배 이상의 인원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승마 지원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반려동물문화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순천시청 동물자원과 반려산업팀(061-749-4468)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청소년 성장 지원 강화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7일 순천문화건강센터에서 2025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상반기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새롭게 위촉된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방과후아카데미 운영현황 보고, 지역자원 연계 및 협력 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새로 구성된 위원회는 교육청, 학교 등 유관기관과 복지서비스 관련 단체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향후 2년간 청소년을 위한 지역자원 연계, 사업에 대한 자문과 홍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방과후아카데미 운영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각 기관의 물적·인적·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의 후원과 순천시의 주관으로 운영되며, 현재 순천시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방과후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상담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기 경보 단계 상향(관심→주의) 6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일제 소독 주간'으로 지정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6월 15일 자로 조류 인플루엔자(AI) 위기 경보 단계가 전국적으로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AI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6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일제 소독 주간'으로 지정됨에 따라, 군은 관내 가금농장, 축산시설, 운반 차량 등을 대상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일제 휴업·소독의 날'을 운영해 방역 사각지대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매주 수요일을 '현장 점검의 날'로 지정해 가금농장, 축산 관련 시설, 차량 이동 등에 대한 이행사항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조치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위기 경보가 하향될 때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밀검사도 강화된다. 육계는 분기 1회, 육용 오리는 사육 기간 중 2회 이상 정밀검사를 실시하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조기 감지 및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차량 및 인력 이동으로 인한 오염원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군은 육계 및 육용오리 농장의 입식 및 출하 기간을 단축하고, 이동 제한이 해제될 때까지 이러한 조치를 유지할 계획이다. 청년 농업인, 귀농인, 지역 농업인 등 뜨거운 관심 보여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8일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고흥군 스마트원예단지 입주자 모집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 귀농인, 지역 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입주 조건, 온실 신축 기준, 임대 기준 등에 대한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스마트 원예단지 입주자 모집 대상, 임대 조건, 입주자 유의사항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입주 희망자들이 실제로 준비해야 할 서류와 신청 일정도 함께 안내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예비 귀농인은 “고흥에서 스마트농업을 시작하고 싶었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입주자 모집 공고는 6월 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입주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7월 1일부터 3일까지 고흥군 농업정책과 원예특작팀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입주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농업정책과 원예특작팀(☎061-830-5384)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노력 인정받아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8일 대전광역시 K-water 인재개발원 4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19회 물과 건강 포럼'에서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그간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 등을 통해 노후 상수관 교체와 블록시스템 구축해 유수율을 개선하고, 주민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물과 건강 포럼은 환경타임즈가 주최하고, 국회 물포럼,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등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적인 물 전문 행사로, 매년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물관리 선진화 기술 및 물 시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지방상수도 운영 효율화에 따른 적용 기술 우수 사례, 해외시장 진출 성과 공유, 물 시장 진출 신규 기술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직원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노력한 결과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맑은 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12개 분야 386명 선발 … 미래인재 육성 기반 강화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재)보성군장학재단(이사장 문찬오)이 미래의 희망인 지역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장학생을 선발하고, 총 2억 7,459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보성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단, 대학생 본인은 타 지역 주소 인정)을 대상으로 지급됐다. 선발 분야는 성적 우수, 미래인재, 희망나래(특기자), 보금자리(복지), 한울타리(군정발전), 꿈드림(검정고시), 희망드림(학업 장려), 아름드리, 푸른 꿈, 새싹 키움 등 총 12개로, 총 386명의 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특히, 올해 신설된 '새싹키움' 장학금은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일반적인 장학금 지원을 넘어 학교 현장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1개 교당 1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능 키움' 사업을 통해 관내 5개 중·고등학교에는 각 학교의 특성을 살린 교육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학교당 지원금은 1,000만 원씩 총 5천만 원 규모다. 재능 키움은 ▲예당고등학교 지역사회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인재 양성 동아리, ▲벌교고등학교 뮤지컬 창작 활동, ▲예당중학교 인명국악관현악단, ▲보성고등학교의 드론 전문가 양성 활동 등이 있다. 전문계고등학교를 위한 '꿈 키움' 사업은 2개교에 특기·적성 중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각 1천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 ▲다향고등학교 부사관 임관 시험 대비 과정, ▲벌교상업고등학교 취업 자격증 취득 과정(헤어, 메이크업, 제과제빵) 등이 있다. 한편, 하반기 장학금 선발은 9월로 예정돼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해당 학교 및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사무소)에 구비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장학재단 사무국(☎061-853-6948)으로 문의하면 된다. 살면서 배우는 AI, 보성에서 청년을 기다린다! 6월 23일부터 본격 시작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오는 23일부터 7월 9일까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지역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청년 대상 야간 인공지능(AI)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성군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청년 대상으로 하며, 보성군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평일(월~금) 저녁 18시 30분부터 20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군은 낮 시간대 교육 참여가 어려운 청년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해, 퇴근 후 야간 시간대에 실무 중심의 AI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디지털 기반 직무 역량 강화 및 사회 진입 기회 확대를 도모하고자 한다. 교육 과정은 ▲대화형 AI(ChatGPT) 활용법, ▲생성형 AI 기반 SNS 콘텐츠 제작, ▲AI 이미지 편집 기술, ▲유튜브 영상 촬영 및 편집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자영업, 농업,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적용하는 방법에 관한 사례 교육도 병행돼, 청년들이 자신의 진로 및 직업 환경에 AI를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높은 관심과 반응에 따라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맞춤형 AI 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chadol999@ekn.kr

성남시, 탄천서 수달(?) 흔적 발견...구미동에 서식처 조성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0일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1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수달 보호를 위해 구미동 일대 탄천과 동막천 합류 지점에 서식처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에 16건의 수달 흔적을 발견한 것이 계기가 됐다. 시는 탄천과 동막천 6곳 지점에서 수달 영역표시 배설물과 발자국, 모래 자국 등을 지점별로 1~4건 발견했다. 수달 서식처는 성남환경운동연합과 2차례 협의를 거쳐 2m 길이의 땅속 이동 통로를 내는 방식으로 조성했다. 시는 물가에 있는 흙구덩이를 파서 생활하는 수달의 생태 특성과 야행성 동물임을 고려해 땅속에 'U'자 형 플륨관(폭 60㎝, 높이 60㎝)을 뒤집어서 설치해 서식공간을 확보했다. 플륨관 끝엔 주름관(내경 25㎝) 2개를 연결해 출입구를 만들었다. 시는 연 4회 수달 서식처를 관찰하고 수질 관리를 강화해 수달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가꿔 나간다는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수달은 하천 생물 생태계의 먹이사슬을 균형 있게 조절해 주는 핵심종이자 수 환경의 건강도를 평가하는 지표종"이라면서 “2023년 10월 탄천 수질이 1급수로 측정된 이후 깨끗한 상태를 현재까지 유지해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생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21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시 총 예술 감독이자 성남시립교향악단 상임 지휘자인 금난새 씨가 지휘봉을 잡아 모리스 라벨과 프란츠 슈베르트의 클래식 음악을 무대에 올린다. 1부는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G장조를 연주한다. 프랑스풍 클래식의 우아함과 재즈적 요소가 조화를 이룬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2부는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9번 C장조 '위대한(The Great)' 연주 무대로 채워진다. 장대한 구조과 서정적인 선율이 특징인 곡이다. 이번 연주회는 피아니스트 유키네 쿠로키가 협연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은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힘을 쏟아 연주회 때마다 관중들의 호응과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도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연말까지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 바우처 신청을 받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에너지 바우처는 냉난방에 필요한 전기, 도시가스, 등유, 연탄, 액화석유가스(LPG) 등의 에너지를 살 수 있게 이용권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이면서 본인 또는 가구원이 65세 이상 노인, 7세 이하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인 경우다.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29만5200원, 2인 가구 40만7500원, 3인 가구 53만2700원, 4인 가구 이상 70만1300원을 지원한다.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요금고지서에서 요금을 자동 차감 받거나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원하는 에너지원을 자유롭게 결제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지난해 에너지 바우처를 받은 성남시민은 1만6216가구, 지원액은 62억원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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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작년 하반기 에너지 절약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기여한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분야)' 참여 세대 2104가구에 총 2333만원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이번 인센티브는 전기-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과거보다 5% 이상 절감한 세대를 대상으로 지급됐다.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는 가정이나 상업시설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인정받아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참여자는 에너지 절감을 통해 가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경제적 혜택도 얻을 수 있다. 이번 하반기 적용 지급에는 전체 참여 세대의 약 54%가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세대당 평균 지급 금액은 1만1092원이다. 이 중 3만 원 이상을 받은 세대는 320세대, 5만원 이상을 받은 세대도 14세대에 달했다. 인센티브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과거 1~2년간 월평균과 비교해 5% 이상 절감한 경우에 지급되며, 탄소중립포인트 참여 신청은 누리집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cpoint.or.kr)'에서 가능하다. 가입 후 과천시 기후환경과에 가입 확인서를 제출하면 기념품으로 4구 멀티탭도 받을 수 있다. 과천시는 지난 4~5월간 지식정보타운 내 9개 단지와 원도심 5개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와 오는 11월 시상 예정인 '탄소제로 아파트(동) 경진대회'를 집중 홍보했다. 또한 평생학습축제, 찾아가는 음악회, 과천재즈피크닉 등 지역 축제 현장에 홍보 부스를 운영해 시민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5월31일 기준, 과천시 전체 세대의 16.16%에 해당하는 4492세대가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경기도 내 가입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과천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관내 가구 중 20% 이상 참여를 목표로, 지속적인 현장 홍보와 시민 참여 확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과천시 기후환경과로 문의하거나 또는 누리집(cpoin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19일 “대규모 공사 현장은 집중호우 시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측할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규모 건설 현장 중심 여름철 우기 대비 대책회의'에서 박승원 시장은 본격적인 장마 시작을 앞두고 사고 발생이 예측되는 대규모 건설 현장 중심으로 선제적 점검에 나서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내 대규모 공사 현장 관리부서와 공사 현장소장, 시공사 감리단장 등 관내 대규모 공사 현장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각 공사장 관계자는 현장별 침수 및 토사 유출 우려 구간에 대한 조치 사항, 비상 상황 대응계획, 비상용 수해 방지 자재-장비 확보 현황 등 여름철 집중호우 대응책을 직접 설명하고, 광명시 관계자들은 재난 대응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현재 광명에는 △광명제1-4-5-9-11-12R구역,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지구 등 재개발 현장 △철산주공10-11단지 재건축 현장 △신안산선 지하터널, 월곶~판교 복선전철, 광명서울 고속도로 등 지하철-고속도로 공사 현장 △목감천 하천정비사업 현장 등 20여곳의 대규모 공사 현장이 있다. 박승원 시장은 공사 현장 관계자들에게 “빈틈없는 현장관리와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해 달라"며 관련 부서장들에게는 “시민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에 두고 재난 예방과 대응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해 사전 예방과 현장 중심으로 자연재난에 대응하고 있다. 종합대책은 7대 분야로 나눠 분야별 사전 점검과 예방 조치를 지난 12일 완료했으며,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본격적 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물놀이형 수경시설 36곳을 개장한다. 물놀이장과 바닥분수 등 모든 수경시설은 입장료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물놀이장에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한 안전관리요원이 상시 배치된다. 6월과 9월에는 주말만 운영하며, 7월과 8월에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여름방학 기간인 7월23일부터 8월24일까지는 매일 운영할 예정이다. 수경시설 가동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40분까지이며, 40분 가동 후 20분 휴식을 반복해 하루 총 5회 운영된다. 여름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매주 월요일, 화요일은 시설점검, 청소 등 정비로 인한 휴무이며 장마 및 우천 시에는 가동이 중단된다. 특히 걸포동 걸포중앙공원은 내달 2일 물놀이장을 개장할 예정이며, 장기동 한강중앙공원은 여름방학 기간 중 금-토요일 오후 9시까지 야간 운영을 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36곳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운영하기 전 사전 점검 및 수질검사를 빈틈없이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0일 “시민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딜 수 있도록 수질관리 및 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 여가 환경 조성에 계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소상공인 육성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2025년 상반기 경기지역 소상공인 업무 유공 포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전통시장-상점가 및 소상공인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기관-단체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수여한다. 안양시는 중기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공모 선정을 비롯해 △안양상권활성화센터 설치 통해 전문적인 상권 지원 시스템 구축 △조례 개정으로 지정 요건 완화 이후 골목형 상점가 5곳 지정 △'네이버 전통시장 장보기' 전국 최초 5개 시장 동시 입점 △경관조명 등 시설 현대화 △전통시장 4곳에 편리한 전용 주차장 구축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아울러 △안양사랑페이 발행(최근 5년간 약 6000억원) △자금난 겪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최근 3년간 약 580억원) 등 개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0일 “어려운 경제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8일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전시장에서 9기 입주 작가 박경종의 릴레이 개인전 '돌연한 배열 Sudden Array'와 연계해 시민 참여 프로그램 '커피 Chat 작가와의 대화'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경종 작가가 자신의 '층위 워프' 시리즈 작업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관람객과 직접 나누는 자리로 작가가 직접 내린 드립 커피를 함께하며 동시대 미술의 주요 이슈인 회화의 물질성, 장소성, 그리고 인공지능(AI) 이미지와 차별성 등에 대해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경종 작가는 미국 쿠퍼유니온 대학교에서 페인팅과 애니메이션을 전공했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전문사 과정을 이수 중이다. 자연에서 받은 감흥과 풍경을 바탕으로 회화 및 영상 작업을 지속해 왔으며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이후에는 야외 사생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커피 Chat 작가와의 대화 참여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누리집 내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생활문화센터 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 6명으로 접수가 마감된다. 기타 내용은 양주시 문화관광과 미술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전시 '돌연한 배열 Sudden Array'는 오는 28일까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 전국 각지를 여행하며 채집한 이미지를 겹겹이 중첩해 구성한 회화 및 영상 작품 20여점을 선보이며 자연, 인간, 시간의 층위를 직조하듯 표현하는 박경종 작가의 독창적인 시각언어를 통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관내 빗물받이 일제 정비를 추진하고 나섰다.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일제 정비기간 동안 의왕시는 침수 피해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빗물받이 시설 등을 집중점검 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의왕시는 주요 도로 등 빗물받이 점검 및 준설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이번 정비 주간 동안은 장마철 침수 피해 예방을 목표로 과거 침수 피해 이력이 있거나 저지대, 배수불량 구역 빗물받이에 대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 등 관계기관뿐 아니라 지역자율방재단 등 인력을 활용한 민-관 합동 방식으로 점검을 진행해 더욱 세밀하고 신속한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이와 관련 지난 18일에는 안치권 부시장이 내손동 일원 현장을 방문해 경기도 및 의왕시 관계자들과 함께 빗물받이 상태를 점검한 후 준설 작업을 실시했다. 안치권 부시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자칫 빗물받이 막힘으로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지속적인 배수 시설 점검과 준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비기간 외에도 침수 우려 구역을 중심으로 하수도와 배수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준설을 지속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각종 시설물과 건축 현장 사전 예찰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안양시-양주시-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26일 일산서구청 가와지대강당에서 창업오디션 '2025년 상반기 고양 아이알(IR)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장 가능성 있는 창업 기업과 투자자, 창업 지원기관 간 만남의 장으로 투자 유치 연계, 사업 파트너십 구축, 네트워킹 확대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시는 3월7일부터 고양 아이알(IR)데이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기업을 모집했으며, 총 78개 회사가 신청해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 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10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투자유치 교육과 멘토링을 받았으며, 26일 아이알(IR)데이에서 혁신적인 창업 제품과 서비스에 대헤 열띤 피칭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발표 심사와 투자는 고양청년창업펀드 및 고양벤처펀드 운용사 등 10명의 벤처투자자와 창업기획자가 참여해 진행한다. 허은경 기업지원과 팀장은 20일 “이번 행사가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기업과 투자자 간 소중한 피드백을 얻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참여 문의 및 세부 사항은 고양원스톱창업플랫폼(goyangstartup.kr) 또는 2025고양 아이알(IR)데이 운영사무국(070-4300-1400)으로 연락하면 안내바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9일 여성 창업을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치한 여성 창업 플랫폼 '남양주시 꿈마루'(이하 꿈마루) 개소식을 개최했다. 4월30일 공식 개소 이후 약 한 달 동안 운영을 거쳐 열린 개소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남양주시의원, 경기도 고용평등과장, 남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 관내 창업 관련 인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시설 소개 영상 시청 △여성창업 성공 사례 발표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금곡동(홍유릉로248번길 39, 316호)에 소재한 꿈마루는 총 129.16㎡ 규모로 △교육실 △미팅룸 △공용 사무공간 △상품 촬영실 등을 갖췄으며, 창업 및 세무 교육, AI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 역량을 높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AI 기반 창업 교육을 비롯해 성공 사례 공유, 창업경진대회 참여 지원 등 다양한 실전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주광덕 시장은 개소식에서 “경력보유여성의 창업지원 필요성을 절감해 꿈마루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며 “꿈마루가 여성 도전과 열정을 실현하는 창업 인큐베이터이자 든든한 출발점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꿈마루 회원은 140여명으로 초기부터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으며 (사)남양주YWCA가 남양주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21일부터 국가유산인 '남양주 궁집'에서 고택-종갓집 사업인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보내온 청첩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로 3년 연속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작년에는 고택-종갓집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민은 6월부터 11월까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영조가 화길옹주를 위해 지어준 남양주 궁집에서 조선시대 혼례문화와 태교문화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화길옹주 혼례 준비하는 날(성인 대상) △화길옹주 태교수업 받는 날(초등 고학년-성인 대상) △화길옹주 시집가는 날(초등 저학년 대상)로 구성됐다. 세부 사항은 웹 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 다만 일부 회차는 외국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단체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선영 문화관광과장은 20일 “올해는 남양주 궁집 개관에 맞춰 지역 무형유산 연계,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 신설, 환경 주제 교육 등을 통해 전통-글로벌-환경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 일정 및 참가 신청은 남양주 궁집 네이버 카페(cafe.naver.com/nyjgungjip)엣 확인하거나 한국문화관광연구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지난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 안양시 관광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안양 매력을 전국에 알릴 관광 서포터즈 7인을 위촉했다. 본격적인 관광 홍보 활동에 돌입하는 서포터즈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누리소통망(SNS)에서 활약 중인 인플루언서다. 총 161명 지원자 중 23: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이날 발대식은 환영사와 위촉장 수여, 단체사진 촬영, 서포터즈 소개 및 활동 방향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서포터즈는 오는 10월까지 활동하며 안양예술공원, 안양1번가, 동편마을 카페거리 등 안양시 관내 주요 관광지 및 숨은 명소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테마의 콘텐츠를 제작해 각자의 SNS에 올릴 계획이다. 특히 서포터즈 각자의 플랫폼 특성을 살려 감성적이고 개성 있는 관광 홍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위촉받은 관광 서포터즈들은 “시민 시선에서 안양 매력을 생생하게 담아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금주 문화관광과장은 20일 “서포터즈 활동은 단기적 홍보 콘텐츠 생산을 넘어 안양의 숨은 매력을 발굴해 알리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앞으로도 지속 가능하고 유의미한 관광 홍보체계를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1일부터 29일까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형 SNS 캠페인 '#고읍플러팅'을 통해 정체된 상권에 생기를 불어넣는 '도시 회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소비 진작을 넘어 시민이 시정 주체로 참여하고 도시 문제 해결 일부가 되는 새로운 행정 실험이다. 기존 일방적인 홍보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즐기며 시정에 참여하는 과정을 하나의 축제로 만들어 간다는 점이 골자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 양주시 SNS 캐릭터 '별산'을 전면에 내세웠다. 친근한 이미지 캐릭터를 중심으로 행정-상권-시민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참여형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캠페인 기간에는 고읍상인회 및 소소한마을상인회 소속 60여개 상점에 노란색 '별산 스티커'와 전용 포스터가 부착된다. 매장 테이블마다 '별산 병따개'가 비치되고 양주2동 행정복지센터 앞과 고읍 거리 곳곳에는 대형 현수막이 게시돼 상권 전체가 하나의 테마 공간으로 재구성될 전망이다. 참여 방법도 직관적이다. 스티커가 부착된 상점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상당 양주사랑카드가 지급되며, '별산 병따개'를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고읍플러팅'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한우 선물세트 △양주골쌀 등 지역 특산물 경품 추첨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읍상권 활성화 캠페인은 골목경제 문제를 시민과 함께 풀어나가는 새로운 시정 방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이슈에 대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해결해 나가는 참여형 행정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행정이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에서 시민과 함께 '무대를 만드는 조력자'로 역할을 전환하는 실험이기도 하다. 단순한 개입이 아닌 시민이 직접 경험하고 참여하며 시정을 함께 만들어 가는 구조로 변화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2일 양주별산대 놀이마당에서 '2025년 제3회 양주 평화기원 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고 양주 발전과 번영 나아가 국제 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를 염원하는 뜻을 모으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에는 양주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도일스님, 명예회장 상진스님, 경기북부사암연합회 회장 호산스님 등 다수 내빈이 참석할 예정이며 1000여명 시민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술제 1부는 평화 기원제와 사물놀이 공연이 진행되며 2부에선 봉축법요식,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찬불가, 장학금 전달식 및 자비의 쌀(1000kg) 전달식 등 다양한 의식이 치러진다. 전달식에서 양주시, 경찰서, 소방서, 서정대학교 등 지역 기관과 학생에게 장학금 및 자비의 쌀이 전달돼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3부 축하공연은 연합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마이진, 송우주, 최예림, 조선오페라단, 상월결사 비보이팀 등 다양한 장르 초청 가수, 예술단체가 무대를 꾸며 시민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사한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0일 “이번 예술제를 통해 시민 모두가 평화와 번영을 함께 기원하고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9일 고산청소년센터 1층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과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현장시장실은 당초 4월 고산동에서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제21대 대통령 선거 일정으로 일시 중단됐으며 선거 종료 이후 재개됐다. 대학생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 시민 10여명이 현장시장실에 참석해 생활 불편과 지역 발전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김동근 시장은 상담에 앞서 고산동 주요 사업과 인구 현황을 설명하며 현안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시민들은 청소년 지원사업 활성화를 비롯해 △자연부락 내 노후시설 개선 △부용천-민락천 자전거도로 연결 △신호체계 조정 △민락~고산 간 도로 개선 요청 등 여러 사안에 대해 의견을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 관심과 의정부시 노력 덕분에 현장시장실을 통해 접수된 민원이 상당 부분 개선되고 있다"며 “현장에서 시민이 전해주는 의견은 시정 발전의 소중한 자원이니, 앞으로도 다양한 제안을 현장시장실을 통해 자유롭게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하남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는 19일 제25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조례안 등 각종 안건과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추경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는 의원발의 안건 5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김포시에서 제출한 '김포시 납세자 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3건의 안건 중 10건의 안건은 원안 가결, 2건은 보류, 1건은 부결됐다. 행정복지위원회는 '김포시 고문변호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포시 외국인근로자 지원 조례안'에 대해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보류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김포시 학교급식 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학교급식에 지원되는 식재료 관리체계 미비 및 관계 단체와 충분한 협의 부족 등을 이유로 부결했다. 의회 운영과 직결된 조례·규칙 개정안도 눈길을 끌었다. 정영혜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재직 1년 이상 5년 미만 공무원에게 '새내기 도약 휴가' 3일을 부여하고, 배우자 출산휴가를 10일에서 20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아 의회 공직자 복지 향상과 사기 진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종우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은 회의록 공개 기한 명시, 방청 제한 사유 안내, 실시간 중계 규정 마련 등 투명한 의회 운영 기반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김포시에서 제출한 1조 7357억원 규모에서 유도 매입 비용 6억원을 제외한 수정안으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추경안 처리를 통해 여름철 장마 대비-시민 안전-민생 지원 사업 등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아울러 제2회 추경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20일 제25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과 함께 2025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와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을 처리한 뒤 이번 정례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9일 제31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는 이번 정례회 기간 중 각 상임위원회에서 제출한 조례안 등 28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제출한 예산안 2건 등 총 30건을 심사했으며, 이 중 조례안 1건이 수정 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1건, 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2건,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저연차 공무원 지원 조례안 등 14건,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심사한 △제6기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위한 경기복지재단 업무대행 협약 체결안 등 5건, 도시교통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주차장 무료 개방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은 원안 가결됐다. 조례안 중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인체조직 및 장기 등 기증 장려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개정에 따른 다른 조례의 인용 내용이 일부 변경됨에 따라 이에 수반되는 다른 조례에 개정 사항을 부칙에 일괄 반영하고자 수정 가결됐다. 또한 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부결됐던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은 '지방자치법' 제81조에 의거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인 8명의 의원이 부의 요구함에 따라 본회의 상정 후 가결됐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내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제313회 임시회를 개회해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9일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제5차 인사청문위원회를 열고 남양주시정연구원장 강제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지난 16일 열린 제4차 인사청문위원회에서 인사청문위원들은 강제상 후보자에 대한 원장으로서 필요한 전문성과 자격 및 조직관리 능력, 재정 운영 경험을 비롯해 시정연구원 운영 비전과 연구 방향 및 전략, 남양주시 당면과제, 시정 현안에 대한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이날 청문위원회에는 소관 상임위인 자치행정위원회 한근수 위원장과 정현미 부위원장, 이정애-박은경-김동훈-원주영 위원이 참여했으며, 위원들은 철저한 검증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끝에 후보자에 대해 '적합' 판단을 내리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가결했다. 채택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남양주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14조에 따라 남양주시의회 의장에게 보고 후 향후 남양주시장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한편 강제상 후보자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행정학 분야 전문가로, 한양대학교 행정학 학사 및 석사와 뉴욕대학교 행정학 박사를 거쳐 경희대학교 행정학 교수, 인사혁신처 정책 자문위원, 한국행정학회장, 평택대학교 피어선기념학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9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마석 하늘공원 산책로 조성'에 따른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이상기-박윤옥-전혜연 의원, 묵현리 이장 및 아파트입주자대표, 학부모 등 주민, 남양주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양주시 공원관리과장은 마석하늘공원과 인근 공동주택 간 연결로 부재로 인한 주민 불편 사항 및 사업 추진 배경, 경관녹지 내 데크 및 목교 설치를 통한 연결 산책로 조성으로 공원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어 주민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에 대한 해결 방안과 사업 추진 시 문제점,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조성대 의장은 “저를 비롯한 지역구 의원님들이 이미 수 차례 현장을 확인하고 주민을 만나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집행부에선 예산 확보부터 사업 추진까지 큰 관심을 갖고 임해주기 바라며, 설계용역 과정에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주민대표들은 “단순한 산책로 조성이 아닌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도 직결되는 사안임을 감안해야 한다"며 “연결 산책로가 조성되면 인근 공동주택과 공원 간 접근성이 높아져 주민 간 교류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남양주시의원들은 “주민 의견 수렴 후 관련 부서 협의를 통해 예산을 확보해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건의해 주신 다른 지역 현안들도 집행부 및 주민과 수시로 소통하며 순차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제297회 제1차 정례회 중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18일 관련 현장의정을 실시했다. 이날 기획행정위원회 한명훈 위원장과 김유숙 부위원장, 김재국-현옥순-박은경-최찬규-선현우 위원은 대부도에 위치한 '베르아델 승마클럽'과 관내 전통주 제조업체 '예도'를 잇달아 방문해 현안 사항을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위원들이 먼저 방문한 베르아델 승마클럽은 대부남동에 위치해 있고 승마, 자연, 숙박이 결합된 종합 체험형 공간이다. 안산시는 국내산 승마대회를 통한 대부도 관광 활성화 및 유소년과 엘리트 승마 기반 확충을 위해 안산시장배 경기도 승마대회를 주최하고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4일 2025년 제2회 안산시장배 경기도 승마대회를 개최했다. 유소년(초-중-고) 및 성인(대학 일반부) 6종목 128경기를 진행했고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장에서 시설을 둘러본 위원들은 해당 시설이 대부도의 관광자원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게 판단됨에 따라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나 관광 콘텐츠 연계 등 안산시와 협업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안산시 생산 농산물을 사용해 전통주를 생산하는 관내 전통주 제조업체인 예도를 방문한 위원들은 전통주 생산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전통주 소비 활성화 지원사업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꼼꼼히 확인했다. 아울러 청년 인력 및 기술 전수 어려움, 소량 생산으로 인한 높은 원가, 판로 확대를 위한 마케팅 역량 부족 등에 대한 제조업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명훈 기획행정위원장은 “승마 산업은 안산 관광자원으로서 경쟁력이 높아 활성화 필요가 있고 어려움을 겪는 전통주 제조업도 자구 노력과 함께 다각적인 행정적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두 곳의 상황을 면밀히 파악한 만큼 안산시에 지역 업체에 대한 제도-행정적 지원 등에 대해 요구하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피감 기관들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해 왔으며 19일에는 행정사무감사 강평과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을 실시한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20일 성명서를 통해 “미사경정장 부지는 선사유적지로부터 이어져 현재에 이르는 유구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하남의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미사경정장 부지 반환을 촉구했다. 이어 “1986아시안게임, 1988서울올림픽을 위한 국가사업으로 사용됐던 국제경기장이 종료 후에는 공공자산으로 하남시민 품으로 돌아와야 했으나,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02년 시민 염원을 외면한 채 사행성 산업인 '미사경정장'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금광연 의장은 미사경정장을 반환해야 하는 이유로 3가지를 들었다. 우선 “공공부지를 사행성 산업에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공공성 침해"라며 “서울올림픽공원 내 경륜장이 타 지역으로 이전한 사례처럼 미사경정장도 시민 품에 안겨 여가 및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둘째로, “하남의 땅에서 발생한 수익은 하남시민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2024년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레저세(도세)로 352억원을 거둬들였지만 하남시가 받은 레저세 교부금은 3%에 불과한 약 10억원 뿐이다"고 꼬집었다. 특히 “하남시는 경정장으로 인한 이미지 실추, 교통 혼잡, 소음, 환경 문제 등에 그대로 노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정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중앙정부와 광역단위(국민체육진흥공단, 경기도 등)에 주로 배분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장하는 '경정사업 운영 필수경비 50억'에 대한 부분도 객관적 근거가 한 차례도 공개된 바 없으며, 산출 근거와 항목별 내역, 시민에게 돌아가는 혜택 공개가 선행돼야 한다"고 자적했다. 끝으로 “전체 면적의 71.84%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하남에 교산신도시 개발이 완료되면 인구 50만 중견 도시로 도약하지만, 그에 반해 턱없이 부족한 생활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라도 미사경정장 반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하남시장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즉각 정책 결단과 실행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지난 2일 제340회 정례회에서 금광연 의장이 대표 발의한 '미사경정장 부지 반환 촉구 건의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향후 금광연 의장은 지역사회 및 유관단체와 연대한 서명운동 등 미사경정장 부지 반환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kkjoo0912@ekn.kr

경총 “업종별 최저임금, 내년부터 적용해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9일 내년도 최저임금에 업종별 구분 적용을 시행해야한다고 요구했다. 경총은 최저임금 수준이 높지 않았던 과거에는 시장의 수용성이 높았기 때문에 업종별 구분적용의 필요성이 부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최저임금 수준이 높아진 현 상황에서는 업종별 구분적용의 필요성이 매우 커졌다고 덧붙였다. 경총에 따르면, 2001년 1865원이었던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지난해 9860원으로 428.7% 인상됐다. 이는 같은 기간 물가 상승률(73.7%)의 5.8배, 명목임금 상승률(166.6%)의 2.6배에 달한다. 중위임금 대비 최저임금 수준은 38.9%(2001년)에서 63.4%(2024년)로 상승했다. 동 기간 미만율은 4.3%(2001년)에서 12.5%(2024년)로 크게 높아져 최저임금에 대한 시장의 수용성이 크게 하락했다. 경총은 업종 간 지불여력, 노동생산성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일률적인 최저임금 적용이 최저임금 수용성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짚었다. 업종 간 큰 격차를 보이는 △취업자 1인당 부가가치 △중위임금 대비 최저임금 수준 △최저임금 미만율을 근거로 제시했다. 업종별 지불여력과 노동생산성을 보여주는 '취업자 1인당 부가가치'는 지난해 기준 숙박·음심점업이 2811만원으로 제조업(1억5367억원)의 18.3%, 금융·보험업(1억8169만원)의 15.5%에 불과했다. 해당 업종 근로자 임금 대비 최저임금 수준을 나타내는 '중위임금 대비 최저임금 수준'은 숙박·음식점업에서 85.6%로 매우 높은 반면 금융‧보험업은 42.8%, 제조업은 56.7%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법정 최저임금액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 비율인 '최저임금 미만율'은 숙박·음식점업은 33.9%에 달했다. 반면 금융·보험업은 4.6%, 제조업은 3.9%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전체 미만율이 2001년 4.3%에서 지난해 12.5%로 8.2%p 증가하는 동안 숙박·음식점업의 미만율은 2001년 6.4%에서 2024년 33.9%로 27.5%p 올라갔다. 경총은 선진국 구분적용이 모두 국가 최저임금을 상향해 적용하는 방식이라는 노동계 주장에 대해 업종, 지역, 연령 등에 따라 일반 최저임금보다 낮은 최저임금을 적용하는 사례도 다수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스위스는 농업·화훼업에 대해 일반 최저임금보다 낮은 최저임금을 설정하고 있다. 미국 일부 주(3개주)는 연방 최저임금보다 낮은 주 최저임금을 운영하고 있다. 연령별로 구분적용하고 있는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0개 국가 모두 해당 연령층에 대해 일반보다 낮은 최저임금을 적용하고 있다. 하상우 경총 본부장은 “취업자 1인당 부가가치, 중위임금 대비 최저임금 수준, 최저임금 미만율만 보더라도 업종 간 격차가 간과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모든 업종이 어려운 위기 상황에 처해 있지만, 현 수준의 최저임금도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 입증된 업종부터라도 구분 적용을 허용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6월 13일부터 7월말까지, 군민광장 광장갤러리 청동기~백제기 해남 조명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민광장에 마련된 광장갤러리가 2025년에는 더욱 깊어진 서사와 다채로운 빛깔로 군민 곁을 찾아간다. 군은 '고대 동북아 바닷길의 허브 포트(Hub Port)-해남'를 주제로, 광장갤러리 전시회를 다음 덜 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청동기부터 마한, 백제를 아우르는 해남의 선사~고대 유적 발굴성과 사진 18매를 선보인다. 전시회는 올 가을 '2024년 기증기탁 유물전'과'백포만 연안 발굴유적 속보전'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2차 전시회인'나눔과 공유, 해남역사를 기증받다'에서는 지난해 군민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기증·기탁된 유물 714점 중 해상교류의 역사를 보여주는 토기와 청자 등을 엄선해 실물 전시로 공개한다. 군민들의 나눔으로 채워지는 이번 전시에는 전문 해설사가 배치되어 유물의 가치와 의미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3차 전시 '고대 동북아 바닷길 항시(港市) 해남'(10~12월)은 군곡리·읍호리 고분군 등 백포만 연안의 최신 발굴 성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속보전으로, 출토유물 실물 전시와 함께 유익한 전시해설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광장갤러리는 군민과 방문객들이 우리 역사를 가까이에서 느끼고, 2028년 들어설 해남역사박물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7개월간 펼쳐질 흥미로운 역사 여행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물·그늘·휴식'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3대 수칙 준수 당부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평년보다 장마가 일주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남군은 덥고 습한 날씨에 대비해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사병, 열탈진 등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두통, 어지럼, 근육경련,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적절한 조치를 받지 않을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특히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령 농업인들이 장시간 농사일을 하는 것은 절대 금물로,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알리고 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물 마시기 △시원한 곳에서 휴식 취하기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 자제하기 등 3대 수칙을 지켜야 한다. 군에서도 오는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하여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해남종합병원과 해남우리종합병원 2곳과 협력해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관내 32개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양심양산 대여소를 마련 필요한 군민들에게 대여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세심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으로 매년 온열질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어린이, 심뇌혈관 질환자는 특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기본 프로그램 50장 구매 시 60%, 프리미엄 20장 40% 할인 7월 18일까지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현장 판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에서 '2025 완도 방문의 해' 기념과 여름철을 맞아 입장권을 최대 50% 할인하는 파격 이벤트를 준비했다. 공단은 많은 사람들이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지속적으로 이용하고, 다양한 해양치유 테라피를 통해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할인은 기본 프로그램 이용권 50장 구매 시 최대 60%, 프리미엄 프로그램 이용권 20장 구매 시 40%, 30장 이상 구매 시 50% 적용되며, 디럭스 프로그램은 30장 이상 구매 시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용권은 성수기 시즌을 고려하여 6월 18일부터 7월 18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며,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현장 판매한다. 공단은 할인율을 높인 만큼 장기 이용객 유입 및 개인·단체 이용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채빈 이사장은 “할인권 판매는 해양치유 효과를 경험하고 해양치유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단순한 관광이 아닌 건강 증진과 관광이 어우러진 힐링 콘텐츠인 해양치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해수, 해조류, 머드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돕는 국내 유일 해양치유 시설로, 한국관광공사 주관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곳이다. 건강한 치아, 건강한 삶, 이(齒) 좋은 세상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 보건소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12일에 진도읍 조금리 장터에서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표어로 구강보건 운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운동은 구강질환 예방과 건강한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건소 치과 공중보건의사가 1:1 구강 상담을 진행하고,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 위생용품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돼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운동에 참여한 군민에게는 칫솔과 틀니 세정제 등 구강 관리 물품과 홍보물을 배부해 가정에서도 꾸준히 구강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이 건강한 치아로 100세 시대를 활기차게 살아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 보건소는 '우리마을 전담 주치의' 사업으로 치과 이동진료 차량을 활용해 마을 경로당과 복지시설, 학교를 찾아가서 개인 구강 상태에 맞는 치석 제거, 불소도포, 틀니 세척 등 주민들의 구강 관리를 해오고 있다. junewhite@ekn.kr

민선8기 정명근호, 20조 투자유치 조기 달성...투자유치 설명회 ‘대성공’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민선 8기 핵심 과제인 '20조원 투자유치'의 조기 달성과 함께 성공적인 투자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대명이엔지를 비롯한 국내외 50여개 기업과 함께 MDM그룹,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수자원공사, 화성도시공사,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명근 시장은 설명회에서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 접근 가능한 교통망 △경부고속도로를 기반으로 한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중심지 △현대·기아 남양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K-미래차 밸리의 핵심 △국내 최대 규모의 향남 제약산업단지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제약 산업의 성장 가능성 등 화성의 투자환경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시와 MDM그룹 간 약 2조 원 규모의 '동탄(2) 헬스케어 리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미래형 시니어타운 조성 프로젝트로, 민선 8기 투자유치 전략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화성시의 우수한 입지와 산업 인프라, 미래 성장 가능성을 국내외 기업에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특히 다수의 기업이 화성시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고 그 결과 민선 8기 핵심 목표였던 20조 원 투자유치를 조기에 달성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이어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도시, 더 큰 성장을 위해 임기 내 25조원 투자유치를 새로운 목표로 설정하겠다"며 “앞으로도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투자유치와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화성특례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양 기관은 △인허가 및 행정지원 적극 협력 △지역주민을 위한 편의시설 공동사용 △대규모 투자사업 지속 추진 △화성시민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전배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실장이 '반도체와 AI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20조 투자유치 조기 달성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설명회에서는 송산그린시티 국가산업단지, 화성우정 국가산업단지,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시행사 관계자들이 분양계획을 발표하고, 현장에서는 분양 상담 부스도 운영됐다.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19일 여름철 집중호우로 신안산선 붕괴 현장의 추가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시행사와 시공사에 철저한 재난 대비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날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남희 국회의원실 주관으로 열린 '신안산선 붕괴사고현장 복구공사 현안 간담회'에서 박승원 시장은 “신안산선 붕괴 사고 현장은 집중호우에 취약해 추가 사고가 예측되기 때문에 철저한 재난사고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박승원 시장, 백현석 광명을 국회의원실 수석보좌관, 국토통부, 국가철도공단, 포스코이앤씨, 넥스트레인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신안산선 붕괴 사고 복구 현황과 안전대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승원 시장은 특히 다가오는 장마에 대비해 배수로 정비, 배관 지중 매설, 수해 대응 장비 확보 등 침수 및 추가 붕괴를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사전 조치 이행 여부를 꼼꼼히 확인했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 생명과 안전은 어떤 가치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는 '국민안전 우선' 기조에 맞춰 마지막까지 빈틈없는 점검과 예방 조치를 해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백현석 보좌관은 “2차 사고에 대한 시민 불안이 매우 큰 상황인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며 “향후 사고에 따른 피해 보상 문제에 대해서도 피해 주민, 관계 기관과 긴밀히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앞으로도 신속한 재난 상황 대응과 안전한 복구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포스코이앤씨, 넥스트레인 등 관계 기관-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2025년 광명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광명시를 비롯한 서울시 금천구-구로구 등 인근 지역의 30여개 기업(직-간접)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이력서 접수 대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중 25개 기업은 행사 당일 현장 면접으로 채용을 진행하며, 5개 기업은 이력서 접수 대행을 통해 취업자를 선정한다. 박람회 현장에는 △1대 1 면접이 진행되는 현장 채용관 △지문적성검사 △퍼스널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촬영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무료로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참여 기업 목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력서 사전 컨설팅으로 면접 준비도 가능하다. 이경미 일자리창출과장은 19일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와 기업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실질적인 취업 지원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광명시 일자리박람회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광명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2025 부천 위조이 치맥축제 in BIFAN(7월 4~5일)' 개최를 앞두고 지역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부천맛집 할인 페스타'를 이달 2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할인 행사는 지역 상권과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천시와 '부천맛집' 업소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다. 참여 음식점은 별도 예산 지원 없이 자발적으로 시민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축제 기간 지역 분위기를 살리고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행사 참여 방법은 부천시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뒤 채널에서 제공하는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주문 전 음식점에 제시하면 된다. 특히 매주 금요일 발송되는 '부천알리미' 구독자는 물론 부천시민과 생활권 주민, 방문객 누구나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경인로570숯불구이(괴안동) △골든플레이버(상동) △나리스키친(중동) △다온(중동) △명가왕소금구이(중동) △분더커피바(역곡동) △브런치위치(상동) △브레드레시피(중동) △삼미정(중동) △서안메밀집(심곡동) △솔사랑(춘의동) △송도숯불장어구이전문점(상동) △시골애(愛)(중동) △에페리(상동) △이순화명태마을(상동) △천리향양꼬치구이(심곡동) △청담삼계탕능이백숙(중동) △청학재(중동) △털보꽃게아구(심곡동) △파스타시즌(상동) 등 20개 부천맛집이 참여한다. 강수연 식품위생과 음식문화팀장은 19일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다양한 음식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한 부천맛집 업소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맛집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제외한 부천시 관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 업소에 대해 시민평가단과 함께 맛-위생-서비스 항목을 평가하고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현재까지 총 29개 업소가 지정돼 있다. 시흥=애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과 배출관리 효율성 강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RFID(무선인식) 기반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 설치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 17일 1차로 공동주택 4개(정왕동-거모동) 단지에 종량기 20대 설치를 완료한 데 이어 시흥시는 설치 수요 증가에 따라 추가 확보한 예산으로 현재 장곡동에 있는 공동주택 2개 단지에 25대를 추가 설치 중이다. RFID 종량기는 배출자 정보를 인식해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주민이 스스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종량기 설치단지의 평균 감량률은 약 41%에 달하며 음식물쓰레기 발생 억제는 물론 악취와 해충 저감과 관련 민원 감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시흥시는 총 1249대 종량기 설치를 지원했으며, 현재 전체 공동주택의 약 55%(세대수 기준)가 음식물류 폐기물 RFID 종량기를 사용하고 있다. 올해도 설치 수요에 대응해 종량기 지원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며, 향후에도 수요를 적극 발굴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유상선 자원순환과장은 19일 “RFID 종량기는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배출 질서 개선에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 감량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19일 경기도 주관 '여름철 재난 대비태세 점검 영상회의'에 참석해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로 인한 지역 피해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 지원을 공식 건의했다. 이날 안양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영상회의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31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풍수해-폭염 등 여름철 재난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과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최대호 시장은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박달동 주민과 지역 소상공인 피해가 심각하다"며 “피해지역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경기도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차원의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최대호 시장은 전날 광명시 일직동 사고수습본부 상황실을 직접 찾아 시행사-시공사에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한 바 있다. 안양시는 이날 영상회의 직후 시청 3층 상황실로 자리를 옮겨 부시장과 실-국장 및 각 과-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여름철 재난 대비 관련 부서별 대응계획을 재차 점검했다. 특히 19일부터 21일까지 장마전선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 가동 △취약지역 예찰 강화 △빗물받이 및 배수로 정비 △저지대 침수 방지시설 설치 △강풍 대비 시설물 점검 등 매뉴얼 기반의 선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상이변이 일상이 된 시대,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현장 중심 선제 대응과 부서 간 긴밀한 협업으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안양'을 실현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18일 청계동 소재 가막들공원(덕장초등학교 옆)에서 신규 물놀이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사회단체 회원,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테이프 커팅, 단체 기념 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는 새롭게 조성된 가막들공원 물놀이 시설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의왕시는 주민에게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총 11억원 예산을 투입해 '가막들공원 리모델링'을 추진해 왔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장 개장 시기에 맞춰 공원 내 신규 물놀이장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이날 아이와 부모 모두 쾌적하게 이용 가능한 '복합 물놀이 공간'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은 물론 물놀이로 지친 몸을 쉴 수 있는 '휴게 데크', 특화 조경이 갖춰진 '가막뜰 정원', 활동량이 많은 아이를 위한 '미니 축구장' 등이 공원 내 마련됐다. 의왕시는 앞으로 가막들공원 물놀이장이 가족 단위 여가 공간을 찾는 주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상기후에 따른 폭염이 이른 시기부터 지속되면서 어린이들이 먼 곳이 아닌 집과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장 확충과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새롭게 마련된 가막들공원 물놀이장이 아이들에게는 추억을, 보호자에게는 휴식을 제공하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막들공원 물놀이장은 이날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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