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덕희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1일 열린 제2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열린 백석동 업무빌딩 투자심사 승인 촉구 결의안 토론 표결에서 찬성 의견을 펼치며 조속한 승인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에서 고덕희 의원은 “2023년 5월 준공 후 2년 넘게 방치된 백석동 업무빌딩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현안"이라며 “현재 4개 부서가 사용 중이나 전체 공간 활용도가 낮아 방치 비용과 소송 부담이 커지고, 이로 인한 시민 피해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양시는 청사 공간 부족으로 민간 건물을 임차하며 매년 13억원 이상 임대료를 납부하고 있는데, 백석동 업무빌딩 방치는 명백한 이중 부담"이라며 “이미 2018년 고양시의회에서 벤처기업 집적시설 및 공공시설 활용 계획을 의결한 만큼 이에 대한 신속히 추진이 당연한 수순"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 투자심사 승인 여부가 9월 말에 결정되는 상황에서 이번 안건을 더 이상 지연시키면 시민 세금 낭비를 가중시키는 결과"라며 “벤처기업 유치 계획이 무산되고 외부 임차가 지속된다면 시민 부담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백석동 업무빌딩 문제는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반드시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이라며 “벤처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족도시 실현이란 큰 그림 속에서 합리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덕희 의원은 “현 대통령도 대선에서 백석동 벤처 집적타운 조성을 공약한 만큼, 이는 정치적 사안이 아닌 지역발전 과제"라며 “앞으로도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천명했다. 그러나 이날 표결에서 해당 안건이 부결되자 고덕희 의원은 “매우 안타깝고 아쉬운 결과"라며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닌 시민 이익을 최우선으로 뒀다면 충분히 통과될 수 있던 사안"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재수 동두천시의회 의원은 1일 열린 제340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인구 감소 문제 심각성을 지적하며 실질적이고 피부에 와닿는 청년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재수 의원에 따르면, 동두천시 청년인구는 2015년 2만5700여명(전체 인구의 26%)에서 올해 7월 기준 1만7900여명(20%)으로 줄어, 불과 10년 만에 7800여명이 감소했다. 이에 대해 김재수 의원은 청년인구 비율이 무려 6%포인트나 감소한 점은 근본적이고 강력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란 현실을 방중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청년정책 관련 예산이 청년인구 비중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34억3000만원 수준으로, 이는 동두천시 전체 예산의 0.56%에 지나지 않는 매우 미미한 수준"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이런 현실을 타계하기 위해 △청년 운전면허 취득 비용 지원과 같은 생활 밀착형 정책 도입 △청년정책 예산 대폭 확대 △청년 관련 정책 전담팀 신설 등을 제안했다. 특히“청년정책은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려울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동두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가능성, 밝은 미래 비전과 직결돼 있다"며 시급한 청년정책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재수 의원은 “청년에게 기회를 주는 도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청년이 기꺼이 정착하는 도시"를 위해 동두천시장과 집행부 관심과 실질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의왕시 대안교육기관 발전 및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대안교육기관 지원 정책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월 '대안교육기관 법률' 개정과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제정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학생-학부모-교사 등 70여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박민형 대안교육연대 정책위원장은 대안교육기관과 학교밖 청소년 지원 주체로서 교육부-교육청-지방자치단체 책임과 의무를 강조하고, '의왕시 교육경비 보조 조례' 개정, 대안교육 교사 처우개선비 및 수업료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이지용(청계자유발도르프학교), 최재희(더불어가는배움터길) 학생은 대안학교 학생으로서 현실과 학업-진로 선택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요청했다. 박선옥 의왕시 체육청소년과장은 의왕시 대안교육 지원 현황을 설명하고, 안정적 운영을 위해 재정지원 확대, 교사 처우개선비 지원, 조례 개정 등 제도적 보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문희 학부모(더불어가는배움터길)는 대안교육이 학생에게 긍정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교사 인건비와 운영비를 포함한 실질적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태흥 의원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대안교육은 선택이 아닌 반드시 함께 고민해야 할 공공의 과제"라며 “의왕시의회는 대안교육기관의 지속 가능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에는 현재 더불어가는배움터길과 청계자유발도르프학교 등 2개 대안교육기관에서 총 333명이 재학 중이다. 의왕시는 매년 프로그램비-환경개선비-급식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7월 기준 대안교육기관 지원 예산은 약 2억8000만원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1일 제25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0일까지 10일간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는 의원 발의 조례안 16건을 비롯해 집행부 제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24건과 올해 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42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일까지 상임위원회의 일반 안건 심의가 진행되며, 5일부터 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제3회 추경예산안 심의를 거쳐 10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폐회한다. 파주시가 제출한 제3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2조 6015억원이다. 이는 제2회 추경예산보다 2965억원(12.9%) 늘어났다. 지역경제 소비 촉진, 소상공인 지원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민생 회복 예산이 편성됐다. 추경예산안은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될 예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 후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박대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시점에 이번 추경이 시민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면밀하고 신중한 심사를 부탁드리며, 성실한 자료 제출 및 질의를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손성익 파주시의회 의원과 이용욱 경기도의회 의원과 함께 지난달 28일 파주시 경제와 고용에 크게 기여하는 ASE코리아에 들러 폐수 처리 방식 관련 민원 해법을 청취했다. 이날 ASE코리아 측에선 김수호 전무, 한승구 시설팀 부장, 조진우 ASE코리아 노조위원장이 함께했다. 반도체 생산 기업 ASE코리아는 파주시 주요 자산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해 왔다. 그러나 사업장에서 매일 발생하는 약 3000톤 폐수와 사업 성장에 따른 폐수 발생량 증가를 고려해 처리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게 됐다. 지속가능한 성장 및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손성익 시의원-이용욱 도의원-파주시는 현장에서 해결이 가능한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경기도가 책임져야 할 부분은 협력과 조율을 통해 경기도 차원에서 지원을 견인한다는 입장이다. 손성익 의원은 “파주시 큰 자산인 ASE코리아가 세계적 위상에 걸맞게 지역사회와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과 노동자,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