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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포천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의 학업 지속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 지원사업' 신청을 16일부터 27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복권기금을 활용해 추진하는 장학사업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도내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16일 기준 구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중-고등 학령 청소년(2008~2013년생)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조손)가정 청소년이다. 구리시는 총 143명(중학생 69명, 고등학생 74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장학금은 중학생 100만원, 고등학생 150만원이 지급된다. 장학금은 4월과 9월 말 각각 50%씩 나눠 지급되며, 하반기 장학금은 오는 9월4일 기준 경기도 내 주민등록이 유지되면 지급된다. 신청은 16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gg24.gg.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을 원하는 경우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다만 한 가구에서 여러 명이 신청할 수 있으나 최종 선발은 가구당 1명만 가능하며 한국장학재단의 꿈사다리 장학금 등 동일 재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을 때는 중복 신청이 제한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7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청소년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 지원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구리시 평생학습과 청소년팀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6일 별내동 창고시설의 본격적인 임대 운영 시작에 앞서 현장에 들러 교통 관련 실태를 점검하고 주민 불편 사항 여부를 농밀하게 살펴봤다. 그동안 주광덕 시장은 시민이 우려하는 교통-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다. 해당 건축물은 연면적 4만8594.87㎡ 규모의 지하 2층, 지상 7층 창고시설로 관련 법령에 따라 건축 허가를 받은 시설이다. 과거 건축 허가 과정에서 주민 민원과 소송 등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쳐 사용이 승인됐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별내행정복지센터장 등 관계 공무원과 함께 시설 내-외부를 둘러보며 차량 진출입 동선과 실제 이용 현황을 면밀하게 확인했다. 특히 현장 관계자에게 “인근 주민이 일상에서 불편함이나 위험을 느끼지 않도록 시민 안전이 우선시되는 가운데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점검에 앞서 남양주시는 교통관제시스템을 통해 주변 차량 흐름을 모니터링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특이 사항 없이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광덕 시장은 “법령에 따라 절차가 완료된 시설이라 하더라도 시민 삶의 터전을 살피는 일에는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책상 앞 보고에 머물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점검해 시민 불안감을 완전하게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중심 점검과 소통을 강화하고 업체 측도 지역 상생을 위해 적극 협조하는 만큼 시설 운영이 시민 요구사항과 조화를 이루며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내달 25일부터 자매도시인 영월군에서 열릴 2026년 제59회 단종문화제 전야제 프로그램 '제26회 정순왕후 선발대회'에 참가할 남양주시 대표 참가자 2명을 선발한다. 정순왕후 선발대회는 단종과 정순왕후의 역사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전통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영월군 대표 문화행사인 단종문화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매년 많은 관심 속에서 열린다. 대회는 내달 24일 영월 단종문화제 행사장 주무대에서 개최되며, 선발 부문은 △정순왕후 △권빈 △김빈 △동강 △다람이 △인기상 등 6개 부문으로 각 1명씩 선발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신청은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정순왕후 삶과 뜻을 계승할 수 있는 주체적 이야기를 가진 남양주 거주 기혼여성으로, 나이 제한은 없다. 남양주시는 접수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남양주시를 대표해 대회에 참가할 최종 참가자 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대회 관련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매도시 영월군 대표 문화행사인 정순왕후 선발대회에 참가할 남양주시 대표를 모집한다"며 “역사와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정순왕후 선발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2025년 정순왕후-인기상 선발 △2024년 권빈-인기상 선발 △2021년 정순왕후 선발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신한금융 희망재단과 함께 용문공동육아나눔터 '신한 꿈도담터 230호점'을 지난 14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경기도의원, 양평군의원, 신한금융 관계자, 육아나눔터 품앗이 참여 그룹과 지역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신한 꿈도담터 230호점은 성평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 협약사업 공모에 양평군이 선정돼 약 8800만원 상당 친환경 인테리어와 기자재 지원을 받아 조성됐다. 향후 평일과 주말에 돌봄 공간을 제공하며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공동육아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개소식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한 신한금융그룹에 깊이 감사하며, 오늘 행사를 준비한 양평군가족센터와 돌봄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모든 관계자 께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양평군은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과 가족친화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용문공동육아나눔터는 영유아부터 18세까지 자녀와 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부모들이 서로 돌봄을 나누는 품앗이 활동과 다양한 육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중심 공동육아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양평군은 현재 공동육아나눔터 1곳과 경기육아나눔터 5곳 등 6곳의 육아나눔터를 운영하며 지역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간대여 및 프로그램 참여는 밴드 가입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게소식은 양평군어린이합창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종합사회복지관, 동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성장지원 드림톡, 다함께돌봄센터 등 4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양육 친화 환경 조성 체험 공간이 운영돼 의미를 더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내달 3일까지 '2026년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교육사업' 시행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사업은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취약계층 대상 교육을 확대해 환경보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선정된 시행자는 경기북부의 성장기 어린이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 인자에 대한 대응법을 교육하고, 환경교육과 신체활동을 결합한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청 대상은 3월16일 기준 환경교육 관련 운영 실적이 있으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프로그램 수행이 가능한 법인-기관-단체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포천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기후환경과 환경정책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내달 중 최종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김수경 기후환경과장은 17일 “환경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생활 속 실천 방안을 확산하고 건강한 환경 조성에 함께할 법인-기관-단체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미사강변도시 내 망월동 일대에 제안된 인터컨티넨탈-메리어트-웨스틴 등 글로벌 브랜드 5성급 호텔 건립사업 관련 본격 협상에 착수했다. 해당 용지는 자족용지로 하남 미사강변도시는 자족기능 용지 대부분이 지식산업센터 위주로 개발되면서 높은 공실률 등 공급과잉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런 여건 속에서 작년 8월 민간사업자가 5성급 호텔과 공동주택을 제안하며 착수하게 됐다. 작년 8월 하남시 망월동 941-1, 2번지 일원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사전협상 사업제안서가 접수됐으며 이후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하남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공공기여 환수를 위한 '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13일 제1차 회의를 열어 협상 주요 사항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업 제안서에 따르면, 해당 부지에는 객실 396실 규모 5성급 호텔과 330세대의 공동주택이 복합 개발될 계획이다. 호텔 브랜드로는 인터컨티넨탈-메리어트-웨스틴 등 글로벌 체인이 검토되고 있다. 이를 위해 사업자는 작년 7월 파르나스호텔㈜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업자는 5성급 호텔 수준에 부합하는 컨벤션 센터와 인피니티 풀, 스카이라운지 등 부대시설을 확보하고 이를 위해 기존 준주거지역을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하고 용적률을 상향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또한 호텔은 초기 투자비가 많은 반면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려워 공동주택을 병행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호텔과 공동주택 모두 이익환수 대상에 포함되며 공공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예정이다. 도시계획 변경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은 하남시의회에서 제정한 조례에 따라 지역사회에 합리적으로 환원된다. 민간사업자는 용도지역 및 허용용도 변경에 따른 공공기여로 수영장을 포함한 체육시설과 북부생활권에 부족한 청소년수련시설 건립을 제안했다. 또한 하남시민을 위한 객실-컨벤션-식당 등 비수기 할인 혜택 제공으로 실질적인 시민 편익 증진 방안과 교육환경평가 심의에 따른 학교 지원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번 협상조정협의회는 하남시의회에서 2024년 11월 제정된 '하남시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운영 지침'과 작년 2월 제정된 관련 조례에 근거한 법적 협의체다. 하남시 관계부서를 비롯해 도시계획 전문가와 민간사업자가 참여하는 협상조정협의회는 민간 제안으로 도시계획 변경이 수반되는 개발사업 적정성과 공공성 확보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공공과 민간 간 협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7일 “이번 협상은 조례와 지침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도시계획 변경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이 지역사회에 합리적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공공기여 방안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수준 5성급 호텔이 건립돼 도시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단계별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강원도·원주시 “첨단의료복합단지 원주로”… 산·학·연·병 총집결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의료기기 산업 집적지인 원주가 AI·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해 산·학·연·병 협력 전선을 구축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16일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3층 강당에서 AI·디지털 기반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기기 산업 클러스터를 국가 의료산업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허영구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장, 김문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등 의료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를 포함해 의료기관, 대학, 연구기관, 산업계, 공공기관 등 총 19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참여 기관은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강원특별자치도원주의료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강원대학교 원주캠퍼스·상지대학교·한라대학교·경동대학교 메디컬캠퍼스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립과학수사연구원·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등 혁신도시 공공기관 △강원테크노파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원주미래산업진흥원 △원주 범시민협의단체 등이다. 행사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 경과 및 계획 보고, 공동 비전 선언문 낭독, 민관협력 업무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원주시는 이날 'AI·디지털 기반 원주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기존 의료기기 산업 클러스터에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연구개발(R&D)·임상·사업화가 연결되는 의료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허영구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장이 협약기관을 대표해 '원주 첨단의료복합단지 공동 비전 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에는 의료기기 산업 기반과 산·학·연·병 협력 역량을 결집해 대한민국 의료산업 혁신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공동 목표가 담겼다. 협약에 따라 공공 부문은 행정·재정 지원과 정부 부처 협력, 규제 개선 등 대외 협력을 추진하고, 민간 부문은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임상·실증, 산업화 협력,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의료산업 생태계 기반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현재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돼 있다"며 “첨단복합산업단지 조항과 관련해 보건복지부가 형평성을 이유로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특별자치도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는 의료기기 수출 전국 2위로 서울을 앞질렀고 의료기술 기반 강원형 AI 등 대형 프로젝트도 추진 중인 만큼 산업 역량의 정점을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왜 원주인가…의료기기 산업·공공기관·병원 집적 '의료산업 도시' 첨단의료복합단지는 글로벌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가 2009년 도입한 국가 전략 사업이다. 당시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원주도 유력 후보지로 거론됐지만 대구경북(신서)과 충북 오송이 최종 선정됐다. 당시 정부는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신약 개발 중심 바이오 산업 클러스터로 설계하면서 바이오 연구 인프라가 집적된 오송과 대형 의료 연구 인프라를 갖춘 대구를 선택했다. 의료기기 산업 중심 구조였던 원주는 정책 방향과 연구 인프라 규모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후 원주는 의료기기 기업 집적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국내 최대 의료기기 산업 클러스터로 성장했고, 건보공단과 심평원 등 의료 관련 공공기관이 혁신도시에 이전하면서 산업·연구·데이터 기반이 크게 강화됐다. 현재 원주에는 약 180여 개 의료기기 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연구기관과 대학, 병원, 공공기관이 연계된 의료산업 생태계가 구축돼 있다. 특히 AI 대전환 사업, 공공 의료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전략, 반도체 센서 기술 연계 의료기기 개발 등 미래 의료산업 정책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의료기기 중심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의 적합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이러한 산업 기반을 토대로 기존 대구·오송 중심의 신약 개발 모델과 차별화된 '의료기기 중심 첨단의료복합단지' 전략을 앞세워 정부의 추가 지정 추진에 대응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의료산업을 이끄는 산·학·연·병과 기관·단체가 힘을 모아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원주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김천시, 구미시, 상주시, 상주교육지원청,문경시, 성주군 소식

◇김천시, '꼬달이' 기념품 공모전 개최 김천김밥축제 캐릭터 활용 창의 기념품 발굴…총상금 1000만원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김천김밥축제 캐릭터 '꼬달이'를 활용한 창의적인 관광 기념품 발굴에 나선다. 수상작은 축제 공식 기념품으로 활용되고 관광기념품 판매점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16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2026 김천김밥축제 캐릭터 꼬달이 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김천김밥축제 캐릭터 '꼬달이'의 활용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관광 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3월 12일부터 5월 15일까지이며, 기념품 제작과 납품이 가능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김천김밥축제 캐릭터 꼬달이를 활용한 기념품'으로 △문구·사무용품 △생활소품 △패션잡화 △디지털·가전 △디자인 소품 △토이·취미용품 등 6개 분야에서 작품을 모집한다. 김천시는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 80%와 일반인 심사 20%를 반영해 총 6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300만 원 등 총 100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작품은 '2026 김천김밥축제' 공식 기념품으로 활용되며, 향후 김천시 관광기념품 판매점과 위탁 판매점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박미정 김천시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소장 가치가 높은 차별화된 기념품을 선보이고, 김천김밥축제 캐릭터 '꼬달이'의 IP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접수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김천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미 '교촌1991 문화거리' 관광·상권 동반 상승 매출 40%·방문객 100% 증가…구미시, 'K-치킨벨트' 지정 도전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조성한 '교촌1991 문화거리'가 관광객 증가와 상권 활성화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지역 관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구미시는 이 성과를 바탕으로 교촌치킨 1호점을 중심으로 한 'K-치킨벨트' 지정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16일 구미시에 따르면 '교촌1991 문화거리' 조성 이후 교촌치킨 1호점 매출은 40% 이상 증가했고 방문객 수는 10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거리 조성이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이 문화거리는 교촌치킨 대한민국 1호점이 시작된 구미시 송정동 일대를 중심으로 조성됐다. 브랜드의 역사와 도시 문화, 미식 콘텐츠가 결합된 체험형 관광 공간으로 꾸며져 구미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문화거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지역 한정 메뉴와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공간 콘텐츠는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단순한 외식 공간을 넘어 브랜드 역사와 지역 문화가 결합된 관광 콘텐츠로 확장되며 구미 관광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구미시와 교촌치킨의 협력 관계 속에서 가능했다는 평가다. 구미에서 출발해 국내 대표 외식 브랜드로 성장한 교촌과 지역 브랜드 자산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려는 구미시의 정책이 맞물리며 상생 모델을 만들어냈다는 분석이다. 올해는 교촌치킨 창립 35주년을 맞는 해다. 1991년 구미 송정동의 작은 통닭집에서 출발한 교촌이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한 과정은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해 온 상징적인 사례로 꼽힌다. 구미시는 이러한 상징성을 관광 콘텐츠로 확장해 도시 브랜드 가치까지 높인다는 전략이다. 구미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교촌치킨 1호점을 중심으로 한 'K-치킨벨트'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K-치킨벨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 4개 지역을 선정해 1억~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역 대표 식재료와 미식 콘텐츠를 결합한 관광 상품을 발굴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교촌1991 문화거리와 주변 상권, 미식 체험 콘텐츠를 중심으로 금오산 관광지와 구미 라면축제 등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미식 관광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단순 방문형 관광을 넘어 먹거리·문화·체험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교촌1991 문화거리는 교촌의 35년 역사와 구미의 도시 정체성이 함께 담긴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K-치킨벨트 조성과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구미를 대표하는 미식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시설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건설행정 실무·중대재해처벌법 교육…현장 대응력 높이고 부서 협업 강화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건설행정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시설(토목)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실무 중심 교육과 주요 시책 공유를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체감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16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3일 상주시립도서관 상상홀에서 시설(토목)직 공무원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건설행정 분야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행정 수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건설 분야 주요 행정처분 사례와 중대재해처벌법 핵심 사항, 상주시 주요 시책사업 추진 현황 공유 등 현장 실무와 행정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처분 사례와 관련 법령, 절차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실무 대응 능력과 민원 처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주요 시책사업 추진 상황을 함께 공유하며 부서 간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직원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상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건설사업 추진 과정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시설(토목)직 공무원의 전문성과 실무 대응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부서 간 협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업무 추진과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교육과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주백합어머니장학회, 상주교육지원청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지역 고교 신입생 10명 선발 지원…“지역 인재 육성 위한 따뜻한 나눔"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백합어머니장학회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상주백합어머니장학회(회장 문순애)는 16일 열린 제28차 정기총회에서 상주교육지원청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상주 지역 고등학교 신입생 가운데 학업 의지가 높고 바른 품성을 지닌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주교육지원청은 관내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학업 열의가 높고 품행이 단정한 신입생 10명을 선발해 '상주백합어머니장학회 장학생'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상주백합어머니장학회는 2001학년도부터 상주 지역 초·중·고등학교 어머니 회장들이 중심이 되어 결성한 장학사업 단체다.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며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의미 있는 나눔 활동으로 평가된다. 상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단체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따뜻한 교육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현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을 늘 생각하고 격려하는 상주시 어머니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번 장학금을 통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장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바르게 성장해 앞으로 지역사회를 이끌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시 청소년문화의집, 가족 체험형 진로 프로그램 운영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 통해 요리 직업 체험…청소년·보호자 함께 진로 탐색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 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이 함께 진로를 고민하고 직업 세계를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16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4일 청소년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체험형 진로탐색 프로그램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진로 프로그램으로, 요리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보호자와 함께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보며 요리 분야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모집 단계에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당초 계획보다 확대 운영됐으며,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됐다. 회차별로 청소년과 보호자 8명씩 총 16명이 참여해 체험을 이어갔다. 참여자들은 청소년문화의집 요리공방에서 피크닉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보며 재료 손질부터 조리, 플레이팅까지 요리 전 과정을 체험했다. 가족이 함께 협력해 도시락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가족과 함께 요리를 하면서 요리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조금 더 알게 됐고, 직접 만든 도시락을 보니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참여한 보호자는 “아이와 함께 요리를 하며 진로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고, 재료를 손질하고 도시락을 만들어보는 과정이 자조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서옥자 문경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탐색할 수 있도록 가족 참여형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시 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주군, 문화예술 공모사업 잇따라 선정…국·도비 1억9천만원 확보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 선정…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기대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올해 상반기 문화예술 분야 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국·도비 1억9000만 원을 확보했다. 지역 예술가와 군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주군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4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재)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한 '2026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도 선정되며 도비 5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성주군은 창작 공연 제작과 문화예술 기획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예술가와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과 공연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군민들이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그동안 공연과 전시,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써 왔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예술 콘텐츠를 발굴해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로컬뉴스]경주시, 포항시, 청도군,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시교육청 소식

◇경주시, 동해안에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개관 문무대왕릉 성역화 핵심 거점… 동해안 해양문화 관광벨트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신라의 해양 개척 정신과 호국정신을 기리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을 동해안에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주시는 16일 오전 감포읍 대본리 옛 대본초등학교 부지에서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역사관 개관을 축하했다. 행사는 신라고취대와 경주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국민의례, 내빈 소개,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준공 퍼포먼스, 기념촬영, 전시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은 신라 제30대 왕인 문무왕의 호국정신과 해양 개척 정신을 기리고, 문무대왕릉 일대 해양 역사문화 유적을 체계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이다. 특히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의 핵심 거점 시설로 추진됐다. 경주시는 2015년 사업을 시작해 약 10년에 걸친 준비와 추진 과정을 거쳐 이번 역사관 준공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총사업비 153억 원이 투입됐으며 폐교된 대본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해 조성됐다. 역사관은 부지 9천89㎡에 연면적 약 1천700㎡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건립됐다. 1층에는 기획전시실과 다목적실, 카페테리아, 기념품숍 등이 들어섰고, 2층에는 문무대왕 역사 전시실과 신라 해양 실크로드 전시실 등 체험형 전시 콘텐츠가 마련됐다. 경주시는 역사관 개관을 계기로 감은사지, 이견대 등 동해안 역사 유적을 연계한 해양문화 관광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준공은 문무대왕의 위대한 호국정신과 해양 개척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주 동해안의 역사문화 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은 문무대왕의 호국정신과 해양정신을 널리 알리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문무대왕릉과 감은사지, 이견대 등 동해안 역사 유적을 연결하는 해양문화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구미·경북도, 로봇산업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 산·연·관 공동선포식 개최… 포항AI로봇기업협의회 출범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경상북도와 구미시, 지역 로봇 기업 및 연구기관과 손잡고 로봇산업을 미래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포항시는 16일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안전로봇실증센터에서 '경북 로봇산업 발전 산·연·관 공동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경북도와 포항시, 구미시 등 지자체와 로봇 기업, 연구기관이 협력해 경북권 로봇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경북을 로봇산업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의지를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시균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 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남병국 구미시 첨단산업국장, 강기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을 비롯해 퓨전이엔씨 김현진 대표,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 등 포항·구미 지역 로봇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업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발표 세션에서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지역 로봇기업 발전 전략'을 주제로 핵심 부품 국산화와 현장 실증 강화를 중심으로 한 로드맵을 제시하며 경북권 로봇산업의 자생력 확보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로봇산업의 핵심 구심점이 될 '포항AI로봇기업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협의회는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한 기술 혁신을 주도하며 포항이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민간 네트워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참여 기관들은 '경북 로봇산업 발전 공동선언문'을 통해 △로봇기업 성장 지원 협력체계 강화 △휴머노이드·AI·첨단제조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경쟁력 강화 △로봇 분야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선포식은 경북 로봇산업이 휴머노이드와 AI를 중심으로 도약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포항은 세계적인 연구 역량과 철강·이차전지 등 로봇 실증에 최적화된 산업 현장을 보유한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출범한 포항AI로봇기업협의회가 지역 성장의 중심축이 되길 기대하며 산·연·관 협력을 바탕으로 포항을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메카이자 고부가가치 자율제조 산업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번 공동선포식을 계기로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철강 산업으로 축적한 제조 역량을 첨단 로봇산업으로 확장해 'K-로봇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청도군, '청도만(萬)원주택사업' 입주 희망자 모집 빈집 활용해 월 임대료 1만 원… 청년·신혼부부·귀농인 정착 지원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방치된 빈집을 활용해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청도만(萬)원주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청도군은 2026년도 '청도만(萬)원주택사업' 입주 희망자 12가구를 오는 4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16일 밝혔다. 청도만(萬)원주택사업은 1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용하지 않은 빈집을 활용하는 사업으로, 빈집 소유자가 입주자와 월 임대료 1만 원, 일정 기간 의무 임대 조건의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뒤 직접 리모델링을 시행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를 통해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고 청년, 신혼부부, 귀농인 등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해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입주 희망자는 모집 기간 내 청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과 제출 서류 등 세부 사항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도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격 요건을 검토한 뒤 입주 예정자를 선정하고, 이후 빈집 소유자와의 연계를 통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김하수 군수는 “청도만(萬)원주택사업은 방치된 빈집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청도에 정착하려는 청년과 신혼부부, 귀농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 청도에서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연구팀, '심정지 위험 예측 시스템' 특허 등록 의료 빅데이터 기반 정밀 예측 기술… 병원 응급 대응 체계 개선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연구진이 환자의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심정지 발생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의과대학 곽상규(의학통계학교실), 송석영(마취통증의학과교실), 최원기(정형외과) 교수 연구팀이 공동 개발한 '심정지 발생 위험도 예측 방법 및 그 시스템'이 최근 특허 등록(특허 제10-2931907호)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술은 환자의 다양한 임상 정보를 기반으로 심정지 발생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호흡수, 혈압, 체온 등 제한된 생체징후를 바탕으로 환자 상태를 평가하는 National Early Warning Score가 주로 활용됐다. 하지만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다양한 임상 데이터와 분석 알고리즘을 통합적으로 활용해 심정지 발생 가능성을 보다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이 기술이 향후 병원 내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이나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과 연계될 경우 심정지와 같은 치명적인 응급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을 돕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발명자인 곽상규 교수는 “기존의 단순 점수 기반 평가를 넘어 의료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심정지 위험을 보다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실제 임상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추가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삼덕초, IB 월드스쿨(PYP) 공식 인증 기념식 개최 탐구 중심 교육모델 세계적 인정… 대구 IB교육 선도학교 역할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삼덕초등학교가 국제 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PYP) 공식 인증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탐구 중심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대구삼덕초는 16일 교내에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류규하 중구청장, 임인환 시의원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IB 월드스쿨(PYP) 공식 인증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삼덕초가 지난 2월 11일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로부터 IB 월드스쿨(PYP) 인증을 받은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2024년 후보학교 지정 이후 이뤄낸 교육 혁신의 결실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덕초는 국가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IB의 탐구 중심 교육 철학을 접목한 공교육 모델을 구축해 왔으며, 이번 인증을 통해 교육 과정의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전병완 교장은 “1938년 개교 이후 전통을 이어온 삼덕초가 2019년 IB 기초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단계별 혁신을 거쳐 마침내 IB 월드스쿨로 인증받게 된 것은 삼덕 교육공동체 모두의 헌신 덕분"이라며 “오늘의 인증은 마침표가 아닌 새로운 출발점으로, 학생들이 탐구의 즐거움을 아는 평생학습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변화의 중심에서 헌신해 주신 교직원과 학교를 지지해 주신 학부모들께 감사드린다"며 “삼덕초 학생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평생학습자이자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삼덕초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학생의 삶과 실제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탐구 중심 교육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추진하는 한국형 IB 교육의 선도 모델로서 그동안 축적된 운영 경험과 수업 사례를 지역 학교들과 공유하며 미래 교육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천시, 칠곡군, 영남이공대, 영남대, DGIST, iM뱅크 소식

◇영천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대비 예방 홍보 강화 교육·보육시설 중심 위생수칙 준수 당부…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이 최선의 예방"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겨울철부터 봄철 사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영천시는 16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유행에 대비해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관내 학교와 유치원 등 교육·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수칙 준수와 감염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봄철까지 주로 발생하는 급성 위장관염 질환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통해 감염된다. 특히 굴 등 어패류 섭취나 환자와의 접촉, 오염된 환경 표면 접촉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특징이 있다. 감염될 경우 구토, 설사, 복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수일 내 회복되지만 영유아와 노인, 기저질환자의 경우 탈수 등 합병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영천시는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 홍보 캠페인과 감염 예방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집단급식소를 운영하는 학교와 유치원 등 교육·보육시설에는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철저한 감염 관리 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을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화장실 이용 후와 음식 조리 전후,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 씻기 습관을 철저히 지켜야 하며, 조리 종사자가 구토나 설사 등 의심 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업무에서 배제하고 충분히 회복한 뒤 복귀하도록 해야 한다. 박선희 영천시 보건소장은 “노로바이러스는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감염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칠곡 왜관읍·성주 성주읍, 고향사랑기부 상호 전달식 개최 행정문화복합플랫폼 준공 기념… 자발적 기부로 지역 상생협력 의미 더해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 왜관읍과 성주군 성주읍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통해 지역 상생 협력의 뜻을 나눴다. 왜관읍은 지난 10일 왜관읍 행정문화복합플랫폼에서 왜관읍과 성주읍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준공된 왜관읍 행정문화복합플랫폼을 기념하고, 인접 지역 간 협력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칠곡군과 성주군의 중심지인 두 읍이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서로의 지역 발전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상호 기부는 양 지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각각 150만 원씩 기부하며 진행됐다. 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칠곡군의 새로운 행정·문화 거점으로 조성된 왜관읍 행정문화복합플랫폼의 출발을 이웃 성주읍과 함께 축하하며, 고향의 발전을 기원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왜관읍장은 “왜관읍 행정문화복합플랫폼 준공을 계기로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은 물론 지역 간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읍과 왜관읍은 앞으로 지역 특산물 홍보와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며 상생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영남이공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학위·어학연수' 동시 획득 '교육–취업–정주' 글로벌 인재 양성 모델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에서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 모두 인증을 획득하며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관리 역량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교육부와 법무부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 규모뿐 아니라 학사 운영의 적정성, 유학생 지원 체계, 불법체류율 관리, 교육 품질 등 대학의 국제화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영남이공대는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 모두 인증을 획득하며 유학생 유치 경쟁력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동시에 입증했다. 특히 학사 관리 체계와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 체류 관리 시스템 등 전반적인 국제화 교육 환경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되면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가 간소화되고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사업 참여 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유학생 유치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해외 대학 및 교육기관과의 교류 확대,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영남이공대는 최근 글로벌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국가를 꾸준히 확대하며 국제화 기반을 다져왔다. 현재 키르기스스탄, 베트남, 미얀마, 몽골 등 전 세계 25개국을 대상으로 유학생 유치 국가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국제 학생 유입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유학생 유치 확대와 함께 학사 관리와 생활 지원 체계도 강화했다. 대학은 입학 이후 한국어 교육과 학습 지원 프로그램, 생활 적응 상담,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과 대학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영남이공대는 단순한 유학생 유치 확대에 머무르지 않고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 모델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대구지역 전략 산업인 기계·자동차 부품 분야 기업들과 긴밀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취업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지역의 23개 우수 산업체와 총 79명의 외국인 유학생 취업 약정을 체결하며 졸업 이후 지역 산업 현장에서 핵심 기술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재용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과 취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정주형 글로벌 인재 양성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며 “지역 산업체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졸업 후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취업 연계 프로그램과 다양한 정주 지원 정책을 확대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글로벌 기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식품영양학과, 영양사 국가시험 '전국 수석' 배출 윤희원 졸업생 213점 최고점 기록… 체계적 교육·실습 중심 수업 성과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가 2025년 실시된 제49회 영양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며 학과의 우수한 교육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6일 영남대에 따르면 올해 2월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한 윤희원 씨는 지난해 12월 시행된 제49회 영양사 국가시험에서 220점 만점 중 213점을 획득해 전국 수석으로 합격했다. 이번 시험에는 총 4천935명이 응시해 3천460명이 합격했으며 합격률은 70.1%를 기록했다. 윤희원 씨는 전 과목에서 고르게 높은 성적을 거두며 전체 응시자 가운데 최고점을 기록했다. 학과 측은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이론·실습을 연계한 교육 시스템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김춘영 식품영양학과장은 “학생들의 학습 과정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해 온 노력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국가시험 준비 과정이 곧 현장 실무 역량을 기르는 과정이라는 인식 아래 앞으로도 실습 중심 교육과 시험 대비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식품영양학과는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현장 중심 실습 교육을 기반으로 매년 높은 영양사 국가시험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전국 수석 배출을 계기로 국가시험 대비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임상·급식·산업체 등 다양한 진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DGIST, 격렬한 움직임 속에서도 생체신호 정확히 잡는 반도체 기술 개발 웨어러블 기기용 초저전력·고해상도 ADC 칩 구현… 심전도·뇌파 측정 안정성 크게 높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연구진이 격렬한 움직임이 있는 환경에서도 심전도와 뇌파 등 생체신호를 안정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핵심 반도체 기술을 개발했다.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이정협 교수 연구팀은 웨어러블 기기 환경에서 발생하는 잡음을 최소화하면서도 초저전력으로 동작하는 '초저전력·고해상도 아날로그-디지털 변환기(ADC)' 핵심 설계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반도체 칩으로 구현해 동작 검증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생체신호 측정은 신호 자체가 매우 미세해 잡음(노이즈)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사용자가 움직일 때 피부와 전극 사이 접촉 상태가 달라지면서 발생하는 '움직임 유발 간섭'은 신호 왜곡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측정 회로가 잡음은 최소화하면서도 넓은 입력 범위를 처리해야 하고 동시에 전력 소모도 매우 낮아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조건은 회로 설계 과정에서 서로 충돌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동시에 구현하기 어려운 기술적 난제로 평가돼 왔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샘플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잡음을 고주파 영역으로 이동시켜 제거하는 '노이즈-쉐이핑 SAR ADC(Noise-Shaping SAR ADC)' 구조를 새롭게 제안했다. 이 독자적 설계를 통해 복잡한 보정 기술이나 대형 커패시터 없이도 공정·전압·온도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저잡음 성능을 구현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웨어러블 기기에 필수적인 저잡음, 넓은 입력 범위, 초저전력 특성을 하나의 반도체 칩에서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핵심 설계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변 간섭이 심한 환경에서도 신호 왜곡을 최소화할 수 있어 장시간 건강 모니터링 웨어러블 기기는 물론 고정밀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이정협 교수는 “웨어러블 환경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큰 움직임 조건에서도 생체신호 측정을 위한 핵심 요구사항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ADC 구조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김근하 박사후연수연구원은 “이번 연구가 장시간 생체신호 모니터링을 위한 차세대 웨어러블 및 의료기기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사업(기초연구실),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뇌과학선도융합기술개발), 원천기술국제협력개발사업(한-EU 반도체 공동연구)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AI스타펠로우십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반도체 올림픽'으로 불리는 반도체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인 국제고체회로설계학회에서 발표됐다. 이정협 교수 연구팀은 최근 5년간 ISSCC 바이오메디컬 세션에서 주저자 기준 총 5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관련 분야 세계 최다 논문 발표 연구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iM뱅크, '웹툰에 진심이지' 적금 출시 네이버웹툰 '자까' 작가 협업… 적금·체크카드 콜라보 상품 4종 선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웹툰과 금융을 결합한 이색 금융상품을 선보인다. iM뱅크는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금융상품 '진심이지 적금' 시리즈의 올해 상품으로 '웹툰에 진심이지' 적금과 체크카드 콜라보 상품 4종을 16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네이버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수능일기', '대학일기', '독립일기', '신혼·육아일기'의 작가 자까와 협업해 출시됐다. 적금 납입 시 '자까' 웹툰의 인기 컷을 제공하고, 납입 횟수에 따라 네이버웹툰 쿠키를 최대 100개까지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네이버웹툰 쿠키는 네이버웹툰과 네이버시리즈에서 웹툰·웹소설·단행본 등을 유료로 감상할 때 사용하는 전용 결제 수단이다. 2024년 처음 출시된 iM뱅크 '진심이지' 시리즈는 매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셉트를 반영한 금융상품으로 관심을 모아왔다. 올해 선보이는 '웹툰에 진심이지' 적금은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 잡은 웹툰 문화와 금융을 접목한 상품으로 대학·일상·결혼일기 등 3가지 테마 가운데 취향에 맞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40일 만기 상품으로 납입 기간 동안 각 테마별로 매일 다른 웹툰 컷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미지를 저장하거나 공유할 수 있는 '웹툰 감성'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대 4%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성실한 납입 고객에게는 네이버웹툰 쿠키를 최대 100개까지 추가 지급한다. 이와 함께 '자까' 작가와 협업한 'iM A 체크카드' 4종도 동시에 출시된다. '공부하기 싫다', '출근하기 싫다', '소비는 즐거워', '먹는 게 제일 좋아' 등 공감과 유머를 담은 콘셉트로 구성됐다. 특히 '공부하기 싫다'와 '소비는 즐거워' 카드 디자인은 이번 협업을 위해 자까 작가가 직접 스케치한 일러스트를 적용해 눈길을 끈다. 카드 발급 시 웹툰 꾸미기 스티커 10종이 함께 제공되며 이벤트 기간 동안 발급 고객 전원에게 네이버웹툰 쿠키 50개도 지급된다. 비대면으로 체크카드를 발급할 경우 발급 수수료는 면제된다. iM뱅크 관계자는 “일상 속 즐거움인 웹툰 감상을 금융상품과 결합해 생활 속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고자 했다"며 “'웹툰에 진심이지' 적금과 유쾌한 콘셉트의 체크카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년전 경유 1톤트럭 생산 중단, “신의 한수 였네”

중동 전쟁 장기화로 경유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글로벌 경유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3년전 경유 1톤 트럭 생산을 중단하고 이를 LPG와 전기로 대체하면서 그나마 덜한 충격을 받고 있다. 17일 석유업계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중동산 경유 수출이 막히면서 글로벌 경유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거래기준 경유(황함량 0.001%) 가격은 중동 전쟁 전인 지난달 27일 배럴당 92.9달러에서 이달 13일 192.5달러로 108.3% 올랐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휘발유(옥탄가 92론) 가격은 79.6달러에서 136.4달러로 71.4% 오름세에 그쳤다. 경유 가격이 더 오른 이유는 중동 전쟁으로 글로벌 주요 경유 공급지역인 중동산 수출이 막히면서 수급이 빠듯해졌기 때문이다. 중동산 원유는 성상이 중(重)질유가 많아 끓는점이 휘발유보다 낮은 경유 생산에 유리하다. 세계 1위 경유 공급사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이다. 경유는 휘발유보다 열효율이 높아 연비가 좋다. 그래서 주로 트럭, 버스 등 상업용 차량의 연료로 사용된다. 이 때문에 여느 때였다면 최근의 경유 가격 상승으로 물류비가 크게 증가해 물류대란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중동산 경유 공급이 막힌지 2주일이 넘어가는 데도 국내 물류시장은 조용하기만 하다. 업계는 상업용 차량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1톤트럭의 연료가 경유에서 LPG와 전기로 바뀌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4년부터 어린이 통학차량과 택배차량에 대해 배출가스 기준을 강화하면서 사실상 경유차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그러자 현대기아차는 전격적으로 2023년 말부터 경유 1톤트럭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경유 1톤트럭의 연간 판매량은 10만~15만대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종이었다. 당시만 해도 기후부와 현대기아차의 결정은 무모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럼에도 정책은 예정대로 시행됐고, 경유 1톤트럭은 차츰 LPG트럭과 전기트럭으로 대체됐다. 그리고 이 정책은 시행된지 만 2년째인 현재 중동 사태를 맞으면서 '신의 한수'였다는 재평가를 받고 있다. LPG업계에 따르면 LPG 1톤트럭은 2023년 4614대에서 2024년 9만2038대, 2025년 7만8334대가 판매됐고, 전기 1톤트럭은 2023년 4만951대에서 2024년 1만7228대, 2025년 1만4235대가 판매됐다. 2년간 20만1835대의 경유 1톤트럭이 LPG와 전기로 대체된 것이다. 전기트럭은 충전시간이 긴 것에 비해 주행거리가 짧아 운전자들이 LPG트럭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번 중동 사태를 계기로 휘발유, 경유 중심의 수송연료를 다변화(믹스)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휘발유와 경유는 원유를 정제해서 생산하는데, 우리나라는 원유의 70%를 중동에서 수입하고 있어 중동 리스크에 항상 취약하다. 반면 LPG는 거의 전량을 북미에서 들여온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25년 LPG 수입량 800만톤 중 미국 707만톤, 사우디아라비아 61만톤, 캐나다 26만톤 등이다. 전기 역시 원자력 30%, 석탄 30%, 재생에너지 10%, LNG 20% 등으로 수급은 안정적이다. LPG와 전기 가격도 전쟁 이후로도 아직 오르지 않았다. 연료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전쟁은 다시 한번 에너지 믹스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 준다"며 “갈수록 에너지 지정학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만큼 수송연료 믹스를 더욱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관내 기업이 다양한 지원사업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2026 과천시 기업지원사업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책자에는 과천시에서 추진하는 기업지원사업과 함께 경기도-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기관의 주요 지원사업 60여개를 분야별로 정리해 기업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과천시는 책자를 시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과천시창업지원센터, 지식산업센터 등 기업 밀집 지역에 비치해 기업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과천시 누리집 분야별 포털(일자리-기업-경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게시판에서도 책자를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이상욱 기업정책과장은 16일 “기업지원 정책이 여러 기관에서 추진되는 만큼 기업이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이번 안내 책자가 관내 기업이 지원사업을 더욱 적극 활용하고 기업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5만석 규모 초대형 공연-스포츠 복합시설인 '광명 K-아레나'를 유치를 위한 청사진 마련에 돌입했다. 광명시는 16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 K-아레나 유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스포츠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내 약 18만㎡ 부지에 최대 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돔 형식 아레나와 호텔, 컨벤션, 시민 체육시설 등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스포츠 공간을 조성하는 구체적인 계획 수립이 목적이다. 광명시는 해당 계획을 바탕으로 유치전에 뛰어들 계획이다. 작년 광명시는 '광명 K-아레나 기본전략 수립용역'을 마치고 유치 예정지를 광명시흥 3기 신도시로, 아레나 규모를 5만석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용역에서 △K-아레나 방향성과 운영계획 △건축 기본 구상 △수익 모델 및 사업 실현성 확보 방안 등 유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광명 K-아레나는 세계적으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K-POP을 대표하는 국가적 공연 시설로 운영하는 한편, 해외 유명 가수 내한 공연, 국가대표 축구팀(A매치) 경기, e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문화-스포츠 시설로도 활용해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복합 문화-스포츠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런 대규모 공연-경기와 다양한 행사를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적정한 아레나 규모와 시설 구성을 산출할 방침이다. 또한 아레나 주변에는 시민체육시설, 호텔-쇼핑몰 등 상업-편의시설을 조성해 관람-체험-여가가 결합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신도시 주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시형 목적지를 만들고 대규모 방문객 유입에 대응하는 숙박-쇼핑-휴식 기능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광명시흥 3기 신도시가 고속철도(KTX) 광명역과 신설 예정 전철역 등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갖췄으며 인천국제공항과 접근성도 뛰어나다는 입지적 강점도 살릴 계획이다. 이외에도 신도시 조성 단계부터 아레나를 중심으로 한 문화-경제 기능을 결합한 도시계획이 가능하다는 점도 부각한다. 광명시는 오는 10월 용역을 마무리하고 완성도 높은 최종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광명시는 중-대형 복합 공연장 아레나 건립이란 국정과제 도출과 동시에 아레나 유치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며 “그동안 축적해 온 추진 기반과 뛰어난 교통-입지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광명시가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K-아레나 유치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미디어센터는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센터가 추진하는 '장비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미디어 전문 장비 4종 30대(약 6000만원 상당)를 위탁받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포시미디어센터는 Nikon D500을 포함한 DSLR, 캠코더, 삼각대 등 영상 제작 장비를 위탁받아 3월부터 12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장비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민 누구나 전문 장비를 활용한 영상 제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위탁받은 장비는 시민 대상 미디어 교육,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제작 활동 지원, 장비 대여 서비스 등 공익적 미디어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며 지역민의 미디어 접근성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군포시는 기대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6일 “이번 장비지원사업을 통해 시민이 전문 미디어 장비를 보다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군포시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시민의 미디어 제작 참여와 창의적인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영상 제작 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 관련 세부 사항은 군포시미디어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정부와 경기도의 인공지능(AI) 전환 기조에 맞춰 도시를 비롯해 △문화콘텐츠 △산업 △행정 △역량강화 등 5대 분야 16개 사업을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 그동안 부천시는 온마음 AI복지콜의 전국 최초 시행, 지능형 선별관제 100% 도입, AI 교통신호 운영 등 AI 기반 도시 운영을 선도해 왔다.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운영 평가와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에서 우수 도시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데이터 통합과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확산해, AI가 행정을 지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이는 도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6일 “피할 수 없는 거대한 수레바퀴인 AI 시대에 힘껏 도약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산업-기술-일자리 등 광범위하게 진행될 미래 변화 속에서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한 'AI 시대 속 기본사회'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데이터로 움직이는 AI 스마트도시= 부천시는 '데이터로 시민과 도시를 연결하는 AI 도시'를 목표로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중심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모바일 플랫폼 '부천인in'-빅데이터 플랫폼과도 연계해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한곳에서 분석,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의해서다. 부천시는 관내 방범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에 지능형 선별 관제를 전면 적용해 이상행동-돌발상황을 실시간 분석, 대응하고 있다. 이 중 인파 밀집이 우려되는 주요 지역 9곳 15대에 군중 안전 솔루션을 추가 도입해 축제-행사 등 대규모 인파 상황의 집중 관제도 실시하고 있다. 부천대장 신도시에는 초기 단계 설계부터 교통-안전-환경-인프라 등 4대 분야 22개 스마트 기술을 반영한다. 또한 각종 서비스를 통합운영센터와 연계해 안정적인 도시 인프라 운영 기반을 만들어 오는 2029년 준공할 계획이다. 문화콘텐츠 분야는 부천의 기존 강점을 AI와 결합하는 '엔터테크' 전략이 특징이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AI 영화를 중심으로 상영-워크숍-국제 콘퍼런스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AI영상교육센터부천-환상영화학교와 함께 AI 기반 영상교육-제작 지원을 체계화한다. 이를 통해 교육-제작–출품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창작 생태계를 도모한다. ▷ 산업-복지-행정 'AI 역량 도시' 구현= 산업 분야는 '경기 AI 혁신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AI 스타트업과 제조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부천 AI 클러스터에는 이달 중 AI 스타트업 5곳이 입주하며, 이들은 창업 전문 교육과 기술 실증 환경, 융합 AI 교육 등을 제공받는다. 부천시는 로봇 부품 기술 지원사업을 통해 피지컬 AI 기반을 조성하고, AI 기반 조명산업의 자원순환 및 실증 사업으로 탄소중립도 실현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034년까지 8년간 시비 15억을 들여 부천벤처펀드 4호를 조성하고 관내 AI-빅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선 '온마음 AI복지콜'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AI콜봇이 복지정보를 안내하고, 응답 데이터를 분석해 상담-신청-서비스 연계까지 지원하는 모델이다. 작년 시범 운영 동안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총 56만5000건의 복지정보를 제공해 정부양곡 구입-통신비-공공요금 감면 등 신청으로 이어져 취약계층 가구 생활비가 크게 절감되는 효과를 거뒀다. 아울러 AI 기반 비대면 인지 검사를 도입해 1711명을 검사하고 371명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 전문 기관 연계했다. 이는 '예방 중심 디지털 복지'로 평가받으며, 경기도 AI 챌린지 성과공유회 등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16일 시화방조제 자전거길에서 '경기 햇빛 자전거길 1호' 디자인 태양광 조성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 경기 햇빛 자전거길은 자전거길 상부 유휴공간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시민 편의시설과 경관 디자인을 결합한 생활밀착형 재생에너지 인프라 조성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시흥시 정왕동 2376번지 시화방조제 자전거길 초입 840m 구간으로, 약 761.6kW 규모의 디자인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됐으며 사업비 약 17억원이 전액 민간자본으로 투입됐다. 특히 발전사업을 통해 창출되는 '햇빛소득'을 시민 편익으로 환원하는 방식으로 쉼터, 자전거 공기주입기, 운동기구, 야간 경관조명 등 다양한 시민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됐다. 이번 사업은 기존 태양광 설치 방식에서 벗어나 시화호 물결과 갈매기 비상을 형상화한 웨이브형 디자인 태양광과 LED 경관조명을 적용해 시화호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조성됐다. 아울러 시민이 휴식과 여가를 즐기면서 재생에너지를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병택 시흥시장, SKI E&S 관계자, 경기도 시-군-구 에너지 담당 공무원, 도민 및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하고 SKI E&S와 SPC 솔라원사호㈜가 발전사업자로 참여한 민관 협력사업으로 추진됐다. 시흥시는 행정지원과 시화호 경관을 반영한 디자인 개발, 시민 체감형 에너지전환 모델 구축에 협력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준공식에서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전환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흥형 RE100 확산을 위해 다양한 재생에너지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일부 조명 및 전기 공사를 마무리한 뒤 시화방조제 자전거길 구간을 3월 말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김포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응급의료 대응체계부터 출산 지원, 정신건강 관리까지 시민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건강안전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예방과 지역 연계를 강화한 공공보건 정책으로 시민 안전 기반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6일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응급의료 대응력을 높이고, 출산과 정신건강 지원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소아 응급-모자의료 치료 연계 강화= 최근 소아과 진료 공백과 응급실 이송 지연 등 필수의료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면서 응급의료체계 구축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고양시는 보건소-소방-의료기관 간 응급의료협의체를 구성해 현장 대응부터 치료까지 이어지는 대응 흐름을 만들고 있다. 고양시는 권역응급의료센터 2곳과 지역응급의료센터 2곳, 지역응급의료기관 3곳 등 인프라를 기반으로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7개 응급의료기관 전체 3869개 병상 중 183개를 응급실 병상으로 운영해 관내 응급환자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 모자의료 진료 협력 대표기관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작년 경기도 소아응급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소아-모자의료 치료 연계가 강화됐다. 일산병원은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 치료 연계를 담당하고, 동국대학교일산불교병원과 일산차병원은 모자의료 중증치료기관으로, 일산백병원은 모자의료 지역분만기관으로 참여해 협력체계를 조성했다. 아울러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교육을 진행해 작년 1026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민 대응력을 높여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응급의료 안전망을 구축해 가고 있다. ▷ 안정적 임신-출산-양육 환경 구축= 저출생 기조 속에서도 작년 고양시 출생아 수는 5522명(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고양시는 임신 준비 단계부터 출산-양육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출산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고양시는 임신을 준비하는 20~49세 시민 대상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운영해 최대 3회까지 필수 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 1만1196명이 참여해 여성은 난소 기능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남성은 정액검사 등을 받았으며 임신 전 위험 요인을 조기에 점검할 수 있어 시민 호응이 높았다. 난임부부 지원도 강화된다. 올해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의 소득 기준을 전면 폐지하고, 시술비 결정통지서 유효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했다. 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 등 출산 1회당 최대 25회까지 시술비를 지원하며, 의학적 사유로 시술이 중단되는 경우에도 회당 최대 50만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출산 이후에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와 산후조리비,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을 통해 출산 후 회복과 양육 부담을 덜고 있다. 올해 7월부터는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기준을 중위소득 80%에서 100%로 완화해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확대= 정신건강 분야 상담 수요 증가와 고위험군 관리 필요성이 커지면서 고양시는 지역사회 기반 통합관리체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작년 고양시 정신건강 관련 센터 등록자는 2105명, 상담 건수는 2만3764건으로 정신건강 서비스 수요는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고양시는 지역 단위 자살 예방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읍-면-동 단위 대상지를 지정해 보건의료-교육-복지-지역사회-공공기관이 참여해 자살 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지역사회 기반 정신건강 정책이다. 지정된 동에선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비롯해 △자살 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교육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자살 위험 수단 차단 등을 추진해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계하는 예방 중심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고양시는 2024년 14개 동, 작년 18개 동에 이어 올해는 22개 동까지 확대해 전체 행정동의 절반 수준으로 사업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 '토닥토닥버스'도 정기 운영 중이다. 지역을 순회하며 시민 정신건강 점검과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하면 전문기관으로 연계한다. 고양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아동과 청소년, 성인, 노인 등 생애주기별 서비스를 연계하고 가족 상담과 교육, 사례 관리도 통합 제공해 정신건강 문제 조기 발견과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중장년 역량 강화와 취-창업 지원을 위해 '2026년 김포시 중장년 행복센터 운영사업'을 추진할 보조사업자를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중장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 기간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40세부터 64세까지 중장년층으로 베이비부머 세대(1955~1974년생)를 포함한다. 김포시는 2개 사업자를 선정해 사업자별 1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30명 이내 교육생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 과정과 직무 교육 중심 중장년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조사업자 신청 대상은 김포시에 주소를 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로서 중장년 지원사업을 추진하거나 관련 지원시설을 운영하는 기관 및 일자리 창출 사업 참여 기업 등이다.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30일 18시까지 방문(김포시 평생학습관)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김포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교육청소년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경수 교육청소년과장은 16일 “중장년층은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중요한 인적 자원인 만큼, 맞춤형 교육과 취-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실질적인 취업과 사회참여로 이어질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장년층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확대는 물론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정비사업 장기화 문제를 해소하고 원도심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기 위해 '남양주형 주택정비 원패스(ONE-PASS)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비사업은 평균 12~15년이 소요되는 장기 사업으로 추진 과정에서 주민의 주거 불안정과 생활환경 악화 문제가 지속 제기돼 왔다. 또한 도시 노후화에 따라 정비사업지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남양주시는 사업 전 과정에 걸친 단계별 행정절차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남양주형 주택정비 원패스(ONE-PASS)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정비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이고 사업기간을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남양주시 맞춤형 정비사업 운영체계 정비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해체공사 통합감리 기준 마련 △정비사업 실무협의기구 설치 △조합임원 운영-윤리 교육 강화 △정비사업 관련 제도 개선 추진 등이다. 단계별 세부 추진 전략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계획 단계 효율성 극대화다. 남양주시는 주거생활권계획을 통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수립을 지원해 사업 초기 단계의 주민 부담을 줄였다. 둘째, 인-허가 절차 획기적 단축이고, 셋째, 사업 완료까지 조력자로서 지원이다. 마지막으로, 운영 투명성 제고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6일 “정비사업은 시민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도시정책"이며 “남양주형 주택정비 원패스(ONE-PASS) 추진으로 복잡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사업기간을 단축해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릴 '2026년 제9회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를 앞두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 이번 축제는 '다시 뛰는 역사, 세계유산을 향하다'를 슬로건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회암사지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모집 분야는 어가행렬 주요 배역 공모를 비롯해 △청동금탁을 울려라 △시민 서포터즈 '회암이' △회암사지를 재건하라 등 4개 분야다. 시민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축제 현장감을 높이고 회암사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어가행렬'은 내달 18일 진행되는 행사로 조선 태조 이성계 행차를 재현하는 퍼포먼스다. 태조 이성계 역할을 맡을 시민배우를 비롯해 호위군과 문무백관 등 다양한 배역을 시민이 직접 맡아 왕실 행렬의 장엄한 모습을 재현하게 된다. '청동금탁을 울려라'와 '회암사지를 재건하라' 프로그램은 회암사지 역사와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참여형 콘텐츠로, 관람객이 축제현장에서 체험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역사적 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축제현장 운영을 지원하고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양주를 홍보할 시민 서포터즈 '회암이'도 모집한다. 서포터즈는 축제현장을 지원하고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시민 눈높이에서 축제 분위기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6일 “올해 7월 부산에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되는 만큼 회암사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를 통해 회암사지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주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지속 홍보해 2029년 세계유산 본등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6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프로그램 참여 방법과 세부 일정은 축제 공식 누리집과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올해 상반기 '성매매집결지 폐쇄 합동 거점시설'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13일 개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년 처음 시작됐으며,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반(反) 성매매와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 과정은 이달 13일부터 6월5일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된다. 교육은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는 창작 활동과 토론을 하며 성평등과 인권 가치, 반 성매매 의미를 함께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교육을 통해 제작된 각종 작품들은 '성평등 파주'와 거점시설 내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 참여자뿐 아니라 시설을 찾는 시민도 자연스럽게 반 성매매와 성매매집결지 폐쇄 의미를 접하고 공감하게 된다. 한경희 여성가족과장은 16일 “거점시설을 시민 문화교육 공간으로 적극 활용해 반 성매매에 대한 공감과 참여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매개로 올바른 가치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하루 1000원 주거 지원”…유정복표 ‘천원주택’에 시민 관심 폭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추진하는 유정복표 '천원주택' 전세임대주택 사업이 신청 첫날부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며 주거정책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유 시장이 추진 중인 인천형 주거정책 '아이플러스 집드림'의 핵심 사업인 '천원주택' 전세임대주택 예비입주자 신청 접수가 16일 인천시청 본관 중앙홀에서 시작되자 이른 아침부터 신청자들이 몰리며 긴 대기줄이 이어졌다. 시에 따르면 천원주택은 하루 1000원, 월 3만원 수준의 임대료로 주거를 지원하는 정책으로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입됐다. 특히 이번에 모집하는 전세임대 방식의 천원주택은 입주자가 원하는 지역의 주택을 직접 선택해 계약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며 기존 생활권을 유지하면서 거주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장을 찾은 유 시장은 신청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유 시장은 “천원주택은 단순한 임대주택 공급이 아니라 시민의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기 위한 인천형 주거복지 정책"이라며 “입주자가 원하는 주택을 선택할 수 있는 방식까지 도입해 실질적인 주거 안정 효과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주거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인천의 주거 안정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천원주택 전세임대주택은 총 700호 규모로 공급된다. 유형별로는 신혼·신생아Ⅱ형 200호, 전세임대형 든든주택형(비아파트) 500호가 포함되며 시는 공급 물량과 동일한 규모의 예비입주자를 선발하고 추가 예비입주자도 공급 물량의 100% 범위 내에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인천시청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되며 입주자 선정 결과는 오는 6월 4일 발표되고 이후 주택 물색과 계약 절차를 거쳐 빠르면 7월부터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예비 신청자 김모(34) 씨는 “요즘 전세 가격이 너무 올라 신혼부부가 집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며 “하루 천 원 수준이라면 부담이 크게 줄어 아이 계획도 더 적극적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생아를 둔 박모(32) 씨 역시 “아이를 키우려면 주거가 안정돼야 하는데 이런 정책이 있어 큰 도움이 된다"며 “직접 집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현실적인 장점"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의 주거 안정은 물론 저출산 대응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천원주택은 단순한 임대지원 정책을 넘어 인천형 주거복지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급 확대와 제도 보완을 통해 시민 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동연 “경기도 기후정책, 대한민국 표준 만들겠다”…도민과 시흥서 타운홀 미팅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도민과 함께 기후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시흥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기후정책 타운홀 미팅'을 열고 경기도 기후 정책의 방향을 실천·참여·표준 세 가지 키워드로 제시하며 “경기도의 기후 정책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탄소중립 도민추진단, 기후행동 기회소득 참여자, 기후보험 상담센터 관계자, RE100 소득마을 주민, 기후테크 스타트업 대표 등 정책 수혜 도민 150여 명이 참석해 정책 성과와 체감 효과를 공유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4년 동안 경기도는 국내적으로나 국제적으로 기후 정책을 선도해 왔다"며 “경기도는 실천하고 도민과 함께 참여하며 우리가 만든 정책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먼저 '실천'을 강조하며 민선 8기 동안의 재생에너지 성과를 설명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동안 약 1.7G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했다"며 “이는 화력발전소 3기 또는 원전 2기에 맞먹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후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으로 기후보험을 소개하며 “대한민국 최초로 도입한 기후보험에 1423만 도민이 가입했고 이미 수만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여' 정책으로는 도민 참여형 기후 정책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기후행동을 실천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에 많은 도민이 참여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해 주민에게 소득을 제공하는 '경기 RE100 소득마을' 사업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탄소중립 도민추진단과 기후도민총회 등 다양한 참여 플랫폼을 통해 도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지사는 “경기도에서 추진한 정책 가운데 상당수가 중앙정부 정책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경기 RE100 소득마을은 '햇빛소득마을'로, 기후보험 역시 전국 확산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 참여 확대를 위한 '기후행동 캠퍼스 리더' 발대식도 진행됐다. 도내 대학생 100명으로 구성된 캠퍼스 리더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도의 핵심 기후 정책인 '기후행동 기회소득' 홍보와 탄소중립 실천 확산 활동에 참여한다. 이들은 SNS 등을 활용해 정책 정보를 알리고 기후 행동 참여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는 정책 수혜자들의 생생한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기후보험 상담센터 관계자와 RE100 소득마을 주민, 기후테크 스타트업 대표 등이 참여해 정책 도입 이후 변화와 체감 효과를 공유하며 기후 정책의 현장성을 보여줬다. 행사를 마친 뒤 김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시흥 시화방조제로 이동해 '경기 햇빛 자전거길 1호' 준공식에 참석했다. 경기 햇빛 자전거길은 자전거도로 상부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그늘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전력을 생산하는 경기도형 재생에너지 인프라 사업이다. 이번에 조성된 자전거길은 시화방조제 자전거길 0.8km 구간에 설치됐으며 자전거도로 상부 유휴 공간을 활용해 761.6kW 규모의 태양광 설비가 구축됐다. 특히 이 사업은 도비 투입 없이 민간자본을 유치해 추진된 것이 특징으로 도는 SK E&S SPC의 투자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기후경제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준공식 이후 참석자들은 태양광 패널 아래 자전거길을 직접 달리는 '라이딩 퍼포먼스'에 참여하며 재생에너지 기반 인프라의 의미를 체험했다. 김동연 지사는 “기후 위기 대응은 선언이 아니라 실천"이라며 “경기도가 도민과 함께 먼저 행동하고 대한민국 기후 정책을 선도하는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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