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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올해 수도관 개량 공사비 지원사업 신청을 2일부터 접수에 들어갔다. 수도관 부식으로 인한 녹물 발생 등으로 생활 불편을 겪는 수용가를 지원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해당 사업은 녹물 발생으로 수도관 사용에 불편을 겪는 관내 주택을 대상으로 총 67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지난 연면적 130㎡ 이하 노후 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다. 지원 금액은 가구당 최대 △옥내급수관 180만원 △공용배관 60만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소유 주택은 전액 지원된다. 그밖에 일반 가구는 주택 면적에 따라 공사비 중 70%에서 최대 90%까지 차등 지원한다. 예산이 소진되면 해당 사업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 대상 및 신청 방법 등 세부 사항은 구리시 환경관리사업소 수도과 급수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3일 “시민이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 사업' 홍보와 지원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친환경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일환으로, 전기차 도입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차종별로 국비와 지방비를 합산한 보조금이 지급된다. 전기승용차, 전기화물차, 전기버스 등 1214대를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남양주시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둔 개인, 법인, 기업,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할 경우 구매계약 체결 후 전기차 제조-판매사를 통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차종별 지원금은 △전기승용차 최대 754만원 △전기화물차 최대 7800만원 △전기버스 최대 9100만 원이다. 남양주시는 상반기에 전기승용차 1000대, 전기화물차 200대, 전기버스 14대를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3년 이상 보유한 내연기관 차량을 매매 또는 폐차하고 전기차로 전환하면 최대 130만원의 전환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전기차 보급 확대는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올해 사업은 작년보다 더 신속하게 추진하는 만큼 보다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 관련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남양주시 기후에너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관내 기업이 정부 및 유관기관의 각종 지원 시책을 보다 쉽게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오는 4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양주시 중소벤처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시행되는 주요 기업 지원 정책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바롯해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진흥공단,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등 10개 유관기관이 설명회에 참여한다. 지원 시책 발표는 △자금-금융 △소상공인 △수출-판로 △연구개발(R&D) 분야 순으로 진행되며, 설명회와 동시에 행사장 내 별도로 마련된 상담 창구에서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기관별 맞춤형 1대 1 상담도 이뤄진다. 이정수 기업지원과장은 3일 “이번 설명회를 통해 관내 기업이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명회는 사전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지원 정책 안내 책자를 배부할 예정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월 중 월례조회에서 일상 속 위급한 상황에서 이웃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 선행 군민 3명에게 양평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을 받은 선행 군민은 양서면 최종균씨, 옥천면 최현순씨, 엄두영 경희통합의원-한의원 원장으로, 각종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헌신적인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종균씨는 지난달 용담리 소재 빌라에서 계량기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신속한 초동 진화를 통해 추가 피해를 막는 데 크게 기여했다. 최현순씨는 지난달 18일 양평5일장에서 액화석유가스(LPG) 가스 폭발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하며 현장을 수습해 피해 확산을 차단했다. 엄두영 원장은 응급상황에 처한 군민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공로로 선행 군민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표창 수여식에서 “선행 군민의 용기 있고 헌신적인 초동 대응 덕분에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며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큰 희망이 되는 만큼, 이번 표창을 계기로 선한 영향력이 양평 지역사회 전반으로 퍼져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표창을 통해 위기의 순간에 빛난 평범한 이웃들 용기와 헌신을 널리 알리고,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과 인공지능(AI) 기반 '기업SOS넷'을 연계한 온-오프라인 통합기업지원에 나선다. 이를 통해 하남시는 관내 기업 고충을 현장에서 신속히 해결하고, 기업은 온라인을 통해 민원 처리 단계 확인과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해져 기업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 은 2021년부터 관내 기업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운영 중인 제도로, 하남시 관련부서와 유관기관이 직접 기업에 들러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공한다. 단순 민원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고, 복합적인 사안은 관련부서 협의와 제도 개선 건의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해결한다. 기업SOS넷은 경기도 내 기업이 행정-경영-규제 등 경영활동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문제 진단부터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AI 기술을 도입해 기업 자금지원, 기업지원사업 안내, 공장 설립 인-허가 등 기업 운영 전반에 대한 고충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관내 기업이 기업SOS넷을 통해 애로사항을 접수하면 하남시 관련부서와 유관기관으로 즉시 연계돼 보다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유지연 투자유치과장은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기업인 어려움을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며 “더욱 빠르고 편리해진 기업SOS넷을 적극 활용해 경영상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작년 처음으로 4개 기업에 총 9500만원 기업 투자유치 보조금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우수기업 유치와 관내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과천시의회-양주시의회-포천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2일 의장실에서 최승규 국민건강보험공단 덕양지사장을 만나 건강보험 관련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최승규 지사장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와 국민건강권 보호를 위한 특별사법경찰(특사경) 제도 도입 필요성을 중심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현안을 설명했다. 특히 불법 개설 의료기관 등으로 인한 보험 재정 손실이 지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사경 권한을 부여해 조사 실효성을 높이고 제도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운남 의장은 특사경 도입 취지에 공감을 표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보험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고양시의회 차원에서도 제도 개선 논의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선 지역 건강보험 운영 현황과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함께 심도 있게 논의됐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의회가 2일 제295회 임시회를 열어 '과천 경마공원-국군방첩사 부지 9800호 주택공급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우윤화 의원 외 4인이 공동 발의해 채택된 결의안은 지난달 29일 중앙정부가 발표한 과천 경마공원-국군방첩사 부지 내 주택 9800호 공급 계획이 과천시 교통-교육-환경 등 도시 수용 여건을 일절 고려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추진된 점을 비판한 뒤 계획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특히 이번 계획은 “첨단 직주근접 기업도시", “인공지능(AI) 테크노밸리"와 같이 현실과 괴리된 구호로 시민을 기만하는 고밀도 주거 확대 계획에 불과하며, 과천시를 정책 실험 대상이자 희생양으로 삼는 폭력적인 행위라고 성토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우윤화 의원은 “정부는 과천시와 과천시의회를 배제한 일방적인 통보에 대한 공식 사과가 필요하다"며 “지방자치 존엄과 시민 주권을 존중하는 협의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선희 의원은 “과천을 토지은행 취급하는 약탈적 주택 공급, 즉각 전면 철회하라"를 주제로 7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과천 경마공원-국군방첩사 부지 9800호 주택공급계획이 철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의회는 채택된 과천 경마공원-국군방첩사 부지 9800호 주택공급계획 철회 촉구 결의문을 국토교통부 등 관련기관에 발송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는 2일 제385회 임시회를 열고 학교 수돗물 안전-책임관리의 근본적 확보와 국-도비 보조사업 불합리한 지방비 매칭 구조의 합리적 개선을 경기도에 건의했다. 이날 양주시의회는 '학교 수돗물 안전관리 강화 건의안'과 '상생을 위한 국-도비 매칭 부담 조정 협의체 구성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아울러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안 5건도 심의, 의결했다. 학교 수돗물 안전성에 경고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수돗물 살균력은 잔류염소 농도로 유지되는데, 저수조를 거치면 체류시간과 온도 변화로 잔류염소가 급감해 세균 증식 등 오염 위험이 커진다. 이에 따라 수돗물을 대량으로 비축하는 저수조 급수는 직결 급수보다 훨씬 높은 오염 위험을 안고 있다. 양주시 관내 60개 초-중-고교 중 저수조를 설치한 학교는 49개교, 81.7%에 이른다. 이중 25개교는 저수조를 통과한 수돗물을 급식에 사용하고 있어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대한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정희태 의원은 “안전한 학교 수돗물 공급은 학생 건강과 학습권을 보장하는 필수 공공재"라며 “저수조와 말단 급수 구간을 상시 감시하는 스마트 수질관리 시스템을 조속히 도입해 학교의 식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혜숙 의원은 이날 '상생을 위한 국-도비 매칭 부담 조정 협의체 구성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도비 보조사업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정책 수행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필수적인 재정지원 제도이지만 중앙정부와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사업을 주도하며 기초지자체의 재정자립도를 떨어트리고 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역할과 책임이 불명확하고, 지방정부 자율성과 효율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기 때문이다. 양주시의회는 이런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려면 개별 사업 단위 조정이 아니라 상시적-제도적 협의 기구를 구성하는 근본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강혜숙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국-도비 매칭 부담 조정 협의체(가칭)를 구성해 두 가지 과제를 추진해야 한다"며 “현행 국-도비 보조사업의 획일적인 분담 비율을 시-군별 재정자립도에 맞게 차등 보조율로 전환하고, 장기요양 분담금 등 국가가 부담해야 할 복지 비용의 지방비 분담 구조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지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연현상으로만 인식해 온 낙뢰가 이제는 시민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재난'이란 점을 분명히 짚고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양주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원은 제190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흘읍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문제점을 지적하며 주민 의견을 반영한 설계 전면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손세화 의원은 총사업비 약 50여억원이 투입되는 소흘읍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기획 단계부터 현장 여건과 종목 특성에 대한 이해 없이 행정 편의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해당 부지는 경사면에 조성되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전체 면적과 폭이 충분하지 못하다"며 “무리하게 18홀 규격에 맞추다 보니 페어웨이가 지나치게 좁아져 안전하고 재미있는 경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설계가 진행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1월23일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드러난 총체적 부실을 구체적인 근거로 들었다. 손세화 의원은 △소흘체육공원 내부의 좁은 진입로로 인한 교통 혼잡 우려 △최대 135명 수용 계획 대비 턱없이 부족한 42면 규모 주차장 △파크골프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코스 설계 등을 조목조목 짚으며, 집행부가 주민 우려에 대해 납득할 만한 설명을 내놓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오는 4월 착공을 불과 3개월 앞둔 시점에서 예측가능한 문제점을 그대로 안고 가는 것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며 △주민 의견을 전제로 한 설계 전면 재검토 △종목 특성을 반영한 전문가 참여 확대 △행정 편의가 아닌 이용자 중심 판단을 촉구했다. 손세화 의원은 “빠른 추진도 중요하나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세심한 준비도 행정의 유능함"이라며 “50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전문성과 책임 있는 행정을 보여달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인천 톺아보기] 유정복표 시민행복정책, 마부정제의 시정에서 솟았다...‘시민들의 ’삶의 질’ 지속 UP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병오년(丙午年)은 말이 불(火)을 만난 해다. 가장 멀리, 가장 빠르게 달릴 수 있지만 동시에 멈춤을 허락하지 않는 시간으로 주저하는 순간, 속도는 곧 후퇴가 된다. 올해 인천 시정의 진로를 이보다 더 정확히 설명하기 어렵다고 본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올해 선택한 길은 분명하다. 시민의 일상에 닿는 실행, 그리고 도시의 구조를 바꾸는 변화로 그 중심에는 '시민행복정책'이라는 명확한 목표가 놓여 있다. 유 시장이 늘 강조해온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라는 말은 시정의 핵심 키워드이자 원칙이다. 인천을 사랑하고(愛仁), 인천 시민을 먼저 생각하며(愛民), 인천의 미래를 위해 뛰겠다는 그의 정치적 행로가 이 한 문장에 담겨 있다. 인천은 유 시장의 고향이다. 인천에서 성장했고 인천을 위해 일해왔으며 인천의 발전을 자신의 과제로 삼아온 시간은 짧지 않다. 그래서 그런지 인천에 대한 애향심이 남다르다. 정치적 유불리나 이념의 경계를 앞세우기보다 인천의 경쟁력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면 언제든 결단하고 실행하는 스타일이다. 주저하지 않는 추진력은 인천에 적지 않은 변화를 만들어냈다. 인천이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해 온 과정에는 이런 축적의 시간이 깔려 있다해도 과언은 아니다. 유 시정의 정치적 철학을 한 단어로 요약하면 고사성어 '마부정제(馬不停蹄)'가 떠오른다. 말은 멈추지 않고 발굽은 쉼 없이 땅을 딛는다. 민선 8기를 관통하는 인천의 행보는 실제로 그러했다. 주거와 교통, 일자리와 복지, 산업과 도시 전반에 이르기까지 정책의 기준은 일관됐다. “시민이 실제로 느끼는가"라는 질문이다. 행정의 속도를 시민의 삶의 리듬에 맞추겠다는 선언이자 실천이었다. 가장 상징적인 변화는 시민행복정책의 확장성이다. '천원 주거', '천원 밥상', '천원 택배'로 대표되는 인천형 민생정책은 단순한 복지 실험을 넘어선다. 시민의 하루에서 가장 반복되고 가장 부담이 되는 지점을 정밀하게 겨냥한 정책 설계다. 생활비 부담이라는 구조적 고통을 행정이 책임지겠다는 분명한 메시지였고 그 결과는 시민의 신뢰로 되돌아왔다. 정책은 책상 위에 있을 때보다 몸소 매일 체험이 가능한 현장, 식탁과 현관 앞에서 비로소 힘을 갖는다. 교통과 도시 인프라 역시 방향은 명확했다. GTX, 도시철도 연장, 광역교통망 확충, 원도심 재생과 주거 정비는 단순한 개발 사업이 아니다. 이는 시민의 '삶의 동선'을 바꾸는 정책으로 출퇴근 시간이 줄고 이동의 불편이 해소되는 순간 시민의 하루는 달라진다. 산업 전략에서도 유 시장의 시선은 분명하다. 인천을 '공항이 있는 도시'에 머물게 하지 않았다. 항공우주, 바이오, 첨단물류, 로봇과 AI로 이어지는 산업 지도는 인천을 '산업을 수출하는 도시'로 재정의한다. 산업은 곧 일자리이고 일자리는 시민 행복의 가장 현실적인 토대이기 때문이다. 특히 주목할 대목은 병오년 인천이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는 점이다. 정책은 이제 '존재한다'는 단계를 넘어 '체감된다'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청년은 주거비 부담에서 숨을 돌리고 소상공인은 물류비 부담을 덜며 어르신은 돌봄과 이동에서 안정감을 느낀다. 시민의 체감은 정치의 언어다. 유 시정이 반복해서 '체감행정'을 강조하는 이유다. 이와함께 유 시장이 새벽 벽두부터 제시한 청렴 정책도 눈길을 끈다. 정책이 아무리 정교해도 행정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 모든 성과는 모래성에 불과하다. 불필요한 논란을 차단하고 원칙을 지키는 행정은 때로 더디게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결국 그것이 가장 빠른 길임을 인천 시정은 보여주고 있다. 시민은 알고 있다. 말보다 태도가 중요하고 선언보다 과정이 신뢰를 만든다는 사실을 말이다. 결론적으로 유정복의 리더십은 '소리 없는 다부짐'에 가깝다. 거창한 구호보다 하나씩 쌓아 올리는 방식이다. 이 축적의 시간이 인천의 체질을 바꾸고 있다. 도시의 경쟁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방향이 분명하면 변화는 반드시 쌓인다. 시민행복정책은 복지가 아니라 도시 전략이며 체감은 정치의 최종 성적표다. 마부정제의 시정, 병오년의 인천은 멈추지 않는다. 민선 8기 유정복 시정이 보여주는 것은 '가능성의 도시'가 아니라 '이미 달리고 있는 도시'의 현재형이다. 불을 만난 말은 더 멀리 간다. 그리고 지금 인천은 시민과 함께 가장 힘찬 속도로 미래를 향해 달리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농업인 대상으로 추진하는 기능성 엽채류 재배를 위한 '수직형 스마트팜 시범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농업 현장에 수직형 스마트팜을 직접 지원한 첫 사례로 꼽힌다. 수직형 스마트팜 시범사업은 최근 이상기후로 여름철 폭염이 빈번해지면서 노지 및 시설 엽채류 생산이 어려워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계절과 기후 영향을 받지 않고 연중 안정적인 엽채류 생산이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진행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고양시가 경기도농업기술원 주관 '2024년 지역 활력화 작목 기반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본격 추진하게 됐다. 작년 고양시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그링그링농업회사법인이 보조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수직형 스마트팜은 일산서구 법곳동 농지에 컨테이너형 수직농장 형태로 조성돼 기능성 엽채류 재배를 위한 스마트 환경제어 시스템을 갖춘 시설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수직형 스마트팜 설치가 가능하도록 법-제도 환경이 변화한 흐름에 맞춰 수직형 스마트팜을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한 사례로써 신 농업 생산 모델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수직형 스마트팜 운영-관리, 재배-유통 분야에서 약 1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며, 기존 재배 방식 대비 생산 안정성과 품질 향상을 통해 참여 농가의 소득이 약 23.6%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그링그링농업회사법인 이재광 대표는 2일 “농지에 수직형 스마트팜 도입은 농업인에게 새로운 도전이고, 기존 재배 방식과는 다른 준비와 판단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고양시의 체계적인 행정 지원을 바탕으로 신 농업 모델을 실제 현장에서 시도해 볼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농업인의 생산 방식과 경영에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고양시는 유러피안 엽채류인 버터헤드, 바타비아 상추 등 재배와 연중 안정적인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생육 환경 데이터를 축적해 재배기술을 고도화하고, 하반기부터는 다양한 유통-외식업체와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 농업으로 전환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농업 현장에 첨단 기술을 적용한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기술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시범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호선 김포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촉구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5호선 김포 연장을 위해 김포시가 사업비 5500억원을 직접 부담하겠다"며 “정부는 5호선 김포 연장 예비타당성조사를 즉시 통과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발표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51만 김포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김포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김포시장으로서 절박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금 김포의 출퇴근길은 불편을 넘어 '위험'입니다. 매일 같이 쓰러지고, 숨이 막히고, 시민의 하루가 고통 속에서 시작됩니다. 그런데도 5호선 김포 연장은 아직도 '경제성 숫자' 앞에서 멈춰 서 있습니다. 저는 묻고 싶습니다. 시민의 목숨을 숫자로 계산할 수 있습니까. 출근길에 쓰러지는 시민이 매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를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졌던 심청의 각오로, 저는 김포시민을 위해 어려운 결단을 내렸습니다. 5호선 김포 연장을 위해 김포시가 5500억원을 직접 부담하겠습니다. 5500억원은 총사업비 3조 3000억원의 약 17%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현재, 그리고 앞으로 김포에서 진행되는 모든 도시개발사업의 '개발 부담금'을 활용한다면, 충분히 마련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도시개발사업의 수익을 소수 투기세력에 귀속시키는 것이 아니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해 시민과 김포 미래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과거 골드라인 사례처럼 김포시의 본예산을 줄여 짜낸 재원이 아니기 때문에 시민을 위한 필수사업이 줄어드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5500억원은 김포시 재정에 결코 가벼운 돈이 아닙니다. 하지만 시민 생명이 위태로운 지금, 5500억원은 결코 아까운 돈이 아닙니다. 지금은 시민을 살리는 선택을 해야 할 때입니다. 5호선은 개발 사업이 아니라 시민을 살리는 안전 인프라입니다. 그동안 김포시는 수십 차례에 걸쳐 정부와 논의를 이행해 왔습니다. 예타 통과를 위한 경제성 보완은 물론, 사업의 전제조건이던 건폐장 문제도 해결하고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해 검단지역을 우회하는 대광위 조정안에도 동의했습니다. 서울시 등 인근 지자체와의 협의 역시 성실히 진행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정부는 여전히 경제성을 근거로 결정을 지연하고 있습니다. 저는 김포시장으로서 벼랑 끝으로 내몰린 시민의 위험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서 나섰습니다. 5호선 김포 연장이 늦어질수록 사고 비용, 사회적 비용, 지역 경쟁력 약화라는 손해가 눈덩이처럼 커집니다. 국가적 손실은 커질 뿐입니다. 김포는 5호선 연장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제 정부의 결단만 남았습니다. 김포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습니다. 정부는 5호선 김포 연장 예비타당성조사를 즉시 통과시켜 주십시오. 저는 김포시장으로서 약속드립니다. 5호선이 김포에 들어오는 그날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포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면 저는 무엇이든 할 것이고, 반드시 해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2월 2일 김포시장 김병수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이달부터 민생과 밀접한 공공장소를 매주 일요일 직접 찾아 점검하는 '시민ON(溫) 발걸음' 현장 살핌을 지속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민ON(溫) 발걸음은 공원, 하천변, 전통시장 등 시민 일상과 맞닿은 공간을 중심으로 시민의 실제 동선을 따라 안전-환경-이용 편의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현장 행정 프로그램이다. 김상수 부시장이 직접 현장에 들러 점검하고 관계 부서와 함께 신속한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현장 살핌은 시민 입장에서 생활 공간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둔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시민 불편과 관리 취약 요소,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즉각적인 후속 조치로 이어지도록 운영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상수 부시장은 첫 일정으로 1일 삼패동 한강시민공원을 찾아 보행 환경과 주요 시설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확인된 사항에 대해 관계부서와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선 산책로 야자매트 고정핀 돌출 등 12건 개선사항을 확인했으며,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불편 요소와 관리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세밀한 점검이 이뤄졌다. 남양주시는 이번 현장 살핌이 단발성 점검이 아닌 매주 일요일 김상수 부시장이 직접 참여하는 정례 현장행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 이용률이 높은 장소와 반복 민원 발생 지역을 우선 선정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환경 개선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김상수 부시장은 “현장은 시민 시선으로 바라볼 때 비로소 보이는 불편이 있다"며 “매주 현장을 직접 살피며 시민 일상 속 작은 불편까지 놓치지 않는 현장행정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지난달 31일 교외선 개통 1주년을 기념해 운영한 특별 관광 프로그램 '눈꽃과 노래가 흐르는 교외선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관광 일정 첫 코스는 '일영역'으로 관내 장흥면 지역민이 직접 참여한 환영식을 통해 교외선 관광열차 첫 출발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주민 환영 행사는 철도관광을 매개로 지역과 관광객이 교류하는 의미 있는 장면을 연출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후 관광객은 '양주회암사지박물관'으로 이동해 조선 왕실 사찰 회암사지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관람하고 이어 별산 버스킹 공연이 진행돼 역사문화 공간 속에서 음악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문화예술 체험을 즐겼다. 마지막으로 관광객들은 제13회 양주눈꽃축제 현장에 들러 눈썰매 등 겨울철 체험 콘텐츠를 즐기며 철도-문화-체험이 결합된 당일형 관광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관광 프로그램에는 관계부서 직원과 일반 관광객 등 30명이 참여했으며 행사 운영 전반은 코레일관광개발㈜와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됐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교외선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지역민과 관광객을 연결하는 소중한 철도 자산"이라며 “이번 관광열차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교외선을 중심으로 한 참여-체험형 철도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향후 청년층과 미혼세대를 대상으로 한 교외선 테마형 교류 관광열차를 비롯해 문화-체험 중심 소규모 기획열차 등 다양한 철도관광 상품을 단계적으로 선보이며 교외선 기반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취업률 제고와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고용정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파주시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의미 있는 고용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파주시일자리센터는 구직자와 기업 수요를 면밀하게 분석한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통해 총 2207명 구직자를 일자리로 연계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파주시는 중앙정부 주관 합동평가에서 4년 연속 에스(S) 등급을 달성했다. 대규모 채용 연계 성과도 두드러졌다. 작년 10월23일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파주시 더 큰 채용박람회'에는 35개 구인업체와 1051명 구직자가 참여했으며, 현장 면접을 거쳐 201명이 취업에 성공해 68.4%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정기적으로 운영된 소규모 채용 연계 프로그램도 안정적인 취업 성과를 뒷받침했다. 연 4회 개최한 '구인-구직 만남의날'에는 44개 업체와 588명 구직자가 참여해 212명이 취업했다. 상설-동행 면접 47회를 통해서도 187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현장 중심 밀착 지원이 효과를 발휘했다. 구직자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비스도 확대됐다. 인공지능(AI) 기반 모의면접 프로그램에는 175명이 참여했으며, 구직자를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을 11회 운영해 222명이 상담을 받고 이 중 46명이 취업으로 이어졌다. 일자리발굴단도 운영해 146개 업체를 발굴하고 171명 취업을 연계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숨은 일자리 발굴과 인력 연결 부조화(미스 매치) 해소에 기여했다. 특히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8개 분야, 20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해 548명이 수료하고 8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이구 파주시 민생경제과장은 “개인별 맞춤 상담과 기업 수요에 기반한 연계 서비스 강화가 실질적인 취업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범죄는 가해자가 저질렀는데, 왜 교사가 떨고 있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일 “범죄는 그들이 저질렀는데, 왜 선생님들이 떨고 있어야 합니까"라고 반문하면서 “선생님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지키는 교육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용인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불법촬영 사건과, 이를 제보한 교사를 향한 협박 정황에 대해 강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성범죄를 저지른 가해자가 오히려 피해자를 위협하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취지다. 최근 용인지역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원장 남편이 화장실에서 불법촬영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으며 이 사실을 외부에 알린 교사에게 “제보했으니 해고를 감당하라"는 취지의 협박성 발언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범죄의 책임은 가해자에게 있음에도, 현장 교사들은 불안과 두려움 속에 내몰린 상황이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도리어 피해자인 선생님들을 위협하는 이들이 다시는 교육현장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엄중한 본보기를 보여야 한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범죄를 고발한 용기가 고통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교사 보호의 필요성을 분명히 했다. 임 교육감은 특히 “어린이집이 교육청의 직접 관할은 아닐지라도 아이들을 돌보는 선생님들의 안전과 존엄을 외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임 교육감이 행정적 소관을 이유로 손을 놓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대목이다.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해당 사안과 관련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교사 보호 방안을 모색 중이며 법률 지원, 심리 상담, 신분 보호 등 실질적인 조치가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울타리가 되어 교육현장의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올 업무보고, 시민·공직자 함께 듣고 이해하는 행정으로 전환”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의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가 형식과 내용 모두에서 큰 변화를 택했다. 참석 범위는 넓어졌고 행정의 과정은 시민에게 공개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강조해 온 '열린 행정'이 업무보고 현장에서 구체화되고 있다. 시는 2일 올해 주요업무보고를 안성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며 시민과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이번 보고는 오는 9일까지 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이어지며 시민 누구나 시정 방향과 부서별 핵심 사업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과장과 팀장뿐 아니라 주무관까지 함께하는 업무보고로 바꿨다"며 “더 많은 공직자가 시정 방향과 타 부서 사업을 이해해야 안성시 비전을 향해 한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 “그래야 협업이 가능하고 그 과정에서 시너지 효과도 만들어진다"고 덧붙였다. 이번 업무보고는 내부 공유에 머물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공직자 전체와 시민을 함께 향한 보고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보고 첫날인 이날에는 시장, 부시장, 국·소장, 부서장, 팀장,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기획담당관, △소통협치담당관, △감사법무담당관, △보건위생과, △건강증진과, △노인돌봄과, △자원봉사센터, △시민활동통합지원단 등이 업무 계획을 보고했다. 특히 단순한 사업 나열이 아닌, 지난해 정책 성과와 한계를 함께 점검하고 핵심 목표를 수치로 제시하는 방식에 중점을 뒀다. 국정과제와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 중·장기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도 병행됐다. 김 시장은 지역경제 선순환 프로젝트 등 신사업 추진 과정에서 부서 간 협업과 시민참여 기준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청년 인구 정책의 체계적 확립, 시정 홍보 메시지의 명확화, 주민자치회 전면화 대비 점검, 내부 부패 근절과 종합 청렴도 향상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소아청소년 일요일 진료 공백 해소, 분만 진료 대안 마련,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체계 점검, 통합돌봄 정책에 따른 부서·기관 협력 강화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도 짚었다. 김 시장은 “많은 시민이 보고 계신다고 생각하니 더 많이 준비하게 되고 긴장도 된다"면서도 “이 과정 자체가 안성시 행정을 발전시키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정의 과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는 만큼, 더 준비하고 더 고민하는 행정으로 지속 가능한 안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행정안전국, 복지교육국, 도시경제국, 주거환경국, 농업기술센터 등의 순으로 업무보고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는 △행정안전국(2월 3일 오전 9시), △복지교육국(4일 오전 9시 30분), △도시경제국·문화예술사업소(5일 오전 9시 30분), △주거환경국(6일 오후 1시 30분), △농업기술센터(9일 오후 3시) 등의 순으로 업무보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 고양시 철도사업 ‘예타 문턱’ 낮춰… 정부 수용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앞으로는 고양시와 같이 접경지역 등 특별 배려가 필요한 지역이면서 '과밀억제권역'에 해당하더라도, 철도처럼 '인구집중유발시설'에 해당하지 않는 사업을 추진할 경우에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비수도권 유형'으로 분류돼 평가받게 된다. 이는 경기도의 오랜 규제개선 건의를 중앙정부에서 수용한 것으로 인천2호선 고양연장, 가좌식사선, 대곡고양시청식사선 등 고양시가 포함된 주요 철도망 사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기획예산처 훈령 '예비타당성조사 운용지침' 제42조가 개정됐다며 고양시 철도사업이 예비타당조사에서 '비수도권 유형'으로 분류돼 평가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2일 밝혔다. ◆ 예타 제도 접경지역 고충 반영= 기존 지침은 특별배려가 필요한 수도권 지역(접경지역, 도서지역 등 특수상황지역 등)이라 하더라도 고양시와 같이 '과밀억제권역'에 해당하면 무조건 수도권 유형으로 분류해 경제성 위주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왔다. 그러나 개편된 운용지침은 과밀억제권역이더라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특성에 따라 철도와 같이 인구 집중 유발 시설이 아닌 사업은 비수도권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 핵심은 수도권 내에서도 접경-규제 등 복합 여건을 가진 지역은 사업 특성에 따라 '비수도권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는 근거가 신설됐다는 점이다. 사업 유형이 비수도권으로 분류될 경우, 기존 '경제성(B/C)-정책성' 중심 평가 프레임에 '지역균형발전 분석' 요소가 추가돼 고양시 철도사업은 참고자료처럼 경제성 분석과 정책성 분석, 지역균형발전 분석 측면에서 혜택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현재 예타가 진행 중인 '인천2호선 고양연장(인천 서구 독정역~걸포북변~킨텍스~중산지구, 총사업비 2조 830억원)'은 종합평가(AHP)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가좌식사선 △대곡고양시청식사선 등 고양시 내부 철도망 사업도 향후 예타 추진 시 지역 특수성을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 1년여간 전방위 건의가 만든 결실= 이번 지침 개정은 경기도와 국회 재정기획위원회 소속 김영환 국회의원이 함께 작년부터 기획예산처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을 상대로 고양시 등 접경지역 철도사업에 비수도권 평가 방식을 적용해달라고 설득해 온 결과다. 경기도는 김영환 의원실과 함께 고양시가 '접경지역법'상 군사 규제를 받는 동시에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묶여 예타에서 '이중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개선을 요청했다. 추대운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접경지역이란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기준에 묶여 구조적 불이익을 받아왔던 고양시 철도사업 환경이 개선됐다"며 “작년부터 정부에 지속 건의해 온 노력이 결실을 본 만큼, 경기도는 출퇴근 하루 1시간 여유를 경기도민께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인천경제청, “송도컨벤시아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올해 3단계 확장 첫 단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일 송도컨벤시아가 지난 한 해 동안 전시·회의 개최 규모와 운영 성과 전반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2018년 2단계 개관 이후 가장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송도컨벤시아의 전시장 가동률은 59%로 전년 대비 2.0%p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매출 역시 2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입증했다. 연간 방문객 수는 약 106만명에 달했으며 이 중 외국인 방문객은 전년 대비 30.3% 증가한 약 5만4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송도컨벤시아가 국제 마이스(MICE) 거점으로 위상을 한층 강화했음을 보여준다. 지난 한 해 동안 송도컨벤시아에서는 총 1033건의 전시·회의가 개최됐으며 특히 20여일 간 진행된 2025 APEC 고위관리회의(SOM III)를 성공적으로 열린 가운데 국제회의 유치 건수는 전년 대비 263% 증가한 196건에 달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대한치과의사협회 100주년 기념전시,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하이록스 인천 등 대형·전략 전시도 적극 유치해 전시장 행사 개최건수 역시 전년 대비 3.1% 증가한 135건에 달했다. 아울러 인천시 전략 및 뿌리 산업과 연계한 주관전시회 개발·육성에도 힘썼다. 총 9건의 주관전시회를 직접 개최했으며, 인천 유일 국제전시협회(UFI) 인증전시회인 '대한민국고기능소재위크'를 비롯해'일러스트코리아','제약바이오투자대전'등 신규 전시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기업 간 교류 확대와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지난해 송도컨벤시아 개최 행사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약 5812억원, 고용유발효과 6237명으로 추산되며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제청은 전시장 가동률이 완전 가동 수준인 60%에 근접함에 따라 미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송도컨벤시아 3단계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는 등 단계적인 확장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3단계 사업은 기존 송도컨벤시아 옥외주차장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1만4000㎡ 규모로 전시장 3개 홀을 추가 조성하고 판매시설을 50% 확충하는 내용이 핵심으로 총사업비는 3117억원으로 추산된다. 홍준호 인천경제청 직무대행(차장)은 “송도컨벤시아가 지난해에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인천이 세계적인 마이스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라며 “3단계 확장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송도컨벤시아를 세계적 수준의 마이스 플랫폼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개관한 송도컨벤시아는 2018년 2단계 증축을 거쳐 연면적 11만7163㎡ 규모로 확장됐다. 전시장 4개와 중소회의실 35개, 최대 18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회의실(프리미엄볼룸․그랜드볼룸) 2개를 갖추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 맞춰 도시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 다하자”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2일 1000조원 규모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에 발맞춰 도시 인프라 확충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사업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이상일 시장 주재로 현장 간부 공무원 회의를 열고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 중인 용인의 미래를 위한 인프라 확충과 함께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주거·교통·교육·체육·복지 등 인프라 확충과 생활밀착형 사업을 집중적으로 살피며 행정력을 집중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의 중심인 처인구 인프라 확충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 맞춰 처인구청 복합청사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처인구청 복합청사는 처인구 마평동 용인종합운동장 부지에 대지면적 1만5000㎡, 연면적 3만7983㎡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시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부족한 사무공간 재배치 등 기존 부지 활용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오는 5월 용천초 어울림센터(학교복합시설)가 개관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원삼초, 백봉초, 역북초, 송전초, 양지초, 서룡초 등의 노후한 학교 시설 환경개선사업도 올해 진행 된다. 용인중앙시장 제2공영주차장 철거와 함께 스마트워크 플랫폼도 내년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48억2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용인중앙시장 복합 편의시설 건립 사업도 올해 설계 공모에 들어가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2028년 8월까지 마평동 일원에 연면적 303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장애인회관을 건립할 예정으로 장애인과 아이들을 위한 복지시설도 대폭 확충한다. 맞벌이 부부 등을 대상으로 돌봄 공백을 지원하는 다함께돌봄센터도 역북동, 남사읍, 중앙동, 포곡읍에 단계적으로 설치하기로 했으며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도 본격화한다. 시는 10년 이상 노후한 버스 승강장 54곳의 시설을 교체해 안전 문제 등 시민 불안을 해소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 안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경안천과 양지천, 오산천에 징검다리를 설치해 보행로를 확충하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이 취임 이후 '소통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한 학교장·학부모 대표 간담회와 공동주택 주민 간담회 등을 통해 나온 포곡초·능원초 승하차베이 설치, 용마초 노후 방음벽 교체, 남사읍 한숲시티 가로숲길 조성, 경안천 하천 보안등 설치 등도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또 총사업비 141억원을 투입해 역북동 일원 역북문화공원에 125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백암면 전통시장 일원에 2억원을 들여 67면의 주차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 공직자들이 더욱 신경을 써서 주요 현안을 신속하게 진행하기를 바란다"며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걸맞은 체계적인 인프라 구축은 물론, 시민이 일상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모든 공직자와 함께 원팀이 되어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날 학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축한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를 기반으로 통학로 제설을 신속하게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시는 전날 밤부터 강설 예보가 내려짐에 따라 1일 밤 10시부터 주요 도로와 고갯길에 제설제를 미리 살포했다. 시는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1일 자정부터 2일 새벽 5시까지 전 구간을 대상으로 4~5회에 걸쳐 집중적으로 제설 작업을 했다. 또 기온이 영하 5℃까지 떨어지며 결빙 위험이 커지자 출근 시간대 교통 흐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자 제설 장비 총 151대와 제설제 약 2360t, 인력 233명을 투입했다. 고정식·이동식 염수 분사 장치와 열선 시설 등 137개소의 자동 제설 시스템을 가동해 정수리고개, 효자고개 등 결빙 취약 구간도 집중적으로 관리했다. 특히 시는 최근 전국 최초로 도입한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를 이번 제설 작업에 활용했다.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 이용해 시는 이날 오전 8시를 기준으로 학사일정이 있는 학교 100곳 가운데 절반 이상을 제설했고 오전 중 전 구간을 제설했다. 시는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를 제작, 용인 내 195개교의 통학 동선을 분석해 학교별 주요 보도·골목길·경사 구간을 지도에 반영하고 제설 우선순위를 체계적으로 설정했다. 이상일 시장은 “전국 최초로 구축한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를 활용해 학교별 취약 지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담당 인력·장비 배치를 최적화해 제설 효율을 크게 높여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했다"며 “대설·결빙 상황에서도 학생과 시민의 안전한 이동을 보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제설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4개 구청 체제 공식 출범...30분대 생활권 중심 행정 개막”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일 4개 일반구 체제를 공식 출범하며 인구 106만 대도시에 걸맞은 생활권 중심 행정체제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시는 이날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네 개의 구청, 내 곁에 가까이'를 슬로건으로 만세구청 개청식을 열고 4개 구청 체제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4개 구청의 동시 출범은 전국 최초로, 시는 기존 시청 중심의 행정체제에서 벗어나 생활권 중심의 행정 체제를 구축해 시민과 더 가까이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개청식에는 정명근 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추미애·송옥주·권칠승 국회의원,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도·시의원, 일반구 출범 서포터즈,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4개 구청 체제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개청식에서는 개청 선언, 일반구 설치 추진 경과 보고, 개청 기념영상 상영, 주요 내외빈 기념사 및 축사, 구청 출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기념 퍼포먼스 및 치어리딩 공연, 현판 제막 및 기념 식수 등으로 구청 체제 출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정명근 시장은 “4개 구청 체제는 행정구역 개편을 넘어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30분 생활권 시대'의 출발을 의미한다"며 “4개 구가 지닌 고유한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만세구는 우정읍, 향남읍, 남양읍, 마도면, 송산면, 서신면, 팔탄면, 장안면, 양감면, 새솔동 등 서부권과 남부권 3읍 6면 1동을 관할한다. 만세구청은 △자치행정과 △안전건설과 △민원토지과 △세무1과 △세무2과 △돌봄복지과 △경제교통과 △도시건축과 △허가민원1과 △허가민원2과 △환경관리과 △현장민원실 등 12과 체제로 운영된다. 만세구청은 향남읍 소재 화성종합경기타운(만세구 향남읍 향남로 470)에 개청하며 넓은 관할구역을 고려해 남양읍 역골동로 112-34 4층에 세무2과·허가민원2과·현장민원실이 소재한 현장민원실을 별도로 운영한다. 구청에서는 △민원·지적(통합민원, 가족관계, 외국인 체류지 변경 신고, 부동산‧토지관련 민원 등) △세무(시세, 도세 부과 및 징수) △복지(통합조사관리, 차상위, 의료급여, 기초연금, 각종 복지수당, 어린이집 인허가 등) 등을 담당한다. 또한 △산업·위생(판매업‧체육‧관광시설업 신고, 식품‧ 공중위생업소, 농업, 축산업, 반려동물 등) △환경(환경, 야생동물, 소음 등) △도로·교통(도로, 주차장, 불법주차, 적치물 등) △도시미관(광고물, 가로수 등) △인허가·건축(개발행위‧산지전용·건축허가 및 신고 등)을 담당한다. 시는 나머지 3개 구청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개청식을 개최할 계획이며 병점구청은 오는 5일 오전 10시, 동탄구청은 같은날 오후 4시, 효행구청은 오는 6일 오전 10시에 각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청식을 연다. 정명근 시장은 “오늘은 화성특례시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뜻깊은 날로 시는 그동안 지방자치 종합경쟁력 9년 연속 평가 1위, 출생아 수 3년 연속 전국 1위, GRDP를 비롯한 주요 경제지표에서도 전국 최상위를 기록 중"이라며 “시민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따뜻하고 풍요로운 화성특례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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