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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폭설에 쓰러진 팔달산 소나무 시민 쉼터로 다시 태어났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폭설로 쓰러졌던 팔달산 소나무들이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쉼터로 다시 태어났다. 수원특례시는 2024년 겨울 폭설로 피해를 입은 팔달산의 소나무 잔재를 재활용해 '다시숲쉼터'를 조성하고, 지난 28일 팔달산 성신사 인근 녹지대에 통나무 의자 21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폭설로 발생한 산림 피해목을 단순히 폐기하지 않고 새로운 공간으로 활용해 산림 피해 복구와 자원순환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피해목 가운데 활용 가능한 소나무를 선별한 뒤 가공해 통나무 의자로 제작했다. 제작된 의자는 팔달산 남창동 55-22번지 일원에 설치돼 산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다시숲쉼터'라는 이름에는 자연재해로 쓰러진 나무를 다시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되살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는 쉼터 인근에 안내판 2개소도 설치했다. 안내판에는 쉼터가 조성된 배경과 피해목 활용 취지, 이용과 관련된 정보를 담아 방문객들이 공간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쉼터 조성은 산림 피해 복구 과정에서 발생한 자원을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자연재해로 발생한 피해목을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설로 전환함으로써 자원 낭비를 줄이고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천했다는 평가다. 신현삼 수원시 화성사업소장은 “모진 눈보라에 쓰러졌던 나무들을 활용해 조성한 다시숲쉼터는 산림 피해 복구와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동시에 체감할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팔달산을 찾는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며 자연의 소중함과 자원 순환의 가치를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는 앞으로도 팔달산의 산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산림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시민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산시의회,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오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조미선)가 29일 제307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고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0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진행됐다. 오산시 본청과 직속기관·사업소·동을 비롯해 오산도시공사, 오산교육재단, 오산문화재단 등을 대상으로 행정 전반의 운영 실태와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감사 결과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은 모두 31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88건보다 125건 증가한 규모다. 오산시의회는 이번 감사에서 행정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과 개선을 요구하는 한편, 시민의 행정서비스 향상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오산도시공사 임원 보수 인상과 관련한 이사회 의결의 적정성 검토를 비롯해 ▲세교터미널 개발사업 추진 방향 설정 및 후속 계획 수립 ▲드라마세트장 잔여 폐기물의 조속한 처리와 부지 관리대책 마련 ▲부동산 거래 과태료 체납 관리 및 징수 강화 등이 포함됐다. 또한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예산 집행의 투명성 제고 및 보조금 관리·감독 강화 ▲오색시장 현금영수증 발급 문화 개선 ▲위법·무허가 건축물 관리 강화와 이행강제금 체납 및 원상복구 여부 점검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한 도시관리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 등도 요구됐다. 교통 분야에서는 ▲KTX 오산역 정차 추진 및 교통약자 이동 편의 개선 ▲세교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 및 조속한 추진 ▲불법 주정차 사전안내 서비스 개선과 시민 홍보 강화 ▲장기 지연 도로개설사업의 조속한 추진 및 공공시설 조성 관리 강화 등이 주요 지적사항으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무인전자담배판매점의 청소년 보호 및 불법 판매 관리대책 마련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도 주문했다. 특히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감사 운영과 제출자료 관리에 대한 집행부의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이 전체 의원들의 공통된 의견으로 제시됐다. 감사 과정에서 제출자료의 미흡이나 준비 부족 등이 반복적으로 지적된 만큼, 집행부가 향후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자료 작성과 제출, 감사 대응 체계를 전반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미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감사 운영과 제출자료 관리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이 전체 의원의 공통 의견으로 제시됐다"며 “감사 기간 동안 여러 차례 지적된 사항인 만큼 집행부는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다음 연도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에 담긴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에 대한 집행부의 처리상황과 조치계획 제출기한은 오는 12월 24일까지다. 오산시의회는 앞으로 집행부가 제출하는 처리상황과 조치계획을 바탕으로 감사에서 제기된 문제들이 단순한 지적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 개선으로 이어지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화성도서관, 문체부 우수도서관 선정 장관상 수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교육청화성도서관이 도서관 운영과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교육청화성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은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운영 성과와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다. 화성도서관은 미디어 교육부터 학교 현장 지원, 취약계층 서비스, 독서진흥과 평생교육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미디어창작공간인 '창의e룸' 운영과 미디어창작 프로그램 활성화가 꼽힌다. 학부모 자원봉사동아리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재능기부를 지원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도 확대해 왔다. 화성·오산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과 교수학습자료를 지원하는 등 학교 교육과 연계한 사업을 추진했으며, 독서진흥 활동과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주민의 배움과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 점도 주요 성과로 평가됐다. 이은형 경기도교육청화성도서관장은 “이번 수상은 도서관을 이용하고 응원해 주신 지역주민과 학교,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함께해 주신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디어 교육과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배움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지역 교육·문화 거점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도서관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학교 교육 지원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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