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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라는 큰 수레, 협치의 균형으로 더 힘차게 나아갈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의회가 경기도에 이어 경기도교육청과 여야정협치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경기교육의 발전 및 정책 실행력 제고를 위한 협치 채널 가동에 나섰다. 이로써 도의회는 집행부 모두와의 협력 체계를 갖추고 도정·교육 전반을 아우르는 협력 구조를 완성하게 됐다. 9일 도의회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과 임태희 교육감, 국민의힘 백현종(구리1) 대표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용욱(파주3) 총괄수석부대표 등은 의회 예담채에서 '여야정협치위원회 협약식'을 열고, 경기교육의 미래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여야정협치위원회는 2022년 구성됐던 '여야정 협의회'를 확대 구성한 것으로, 의회와 교육청 간 정책 논의 구조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의장과 교육감, 양당 대표의원, 제1부교육감 등 총 16명(의회 11명·교육청 5명)으로 구성된 여야정협치위원회는 앞으로 경기교육의 주요 현안, 조례안·예산안 및 사회적 쟁점에 대한 공동 논의 및 합의를 모색하는 구심점이 된다. 또한 양당 교섭단체 총괄 수석부대표, 정책위원장, 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여하는 '안건조정회의'를 별도 운영하면서 공동 논의가 필요한 사안들에 대한 신속한 협의와 조정을 상시 이어갈 방침이다. 김진경 의장은 “지난 8월 경기도에 이어 오늘 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경기도라는 큰 수레는 모든 바퀴가 협치의 균형을 이루며 더 멀리, 더 힘차게 나아갈 수 있게 됐다"라며 “의회와 교육청 모두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 하나로 지혜를 모으면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김 의장은 “진정한 '교육 협치'의 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협치위원회로의 발전은 도의회와 교육청이 보다 긴밀히 협력할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예산 심의와 행정사무감사 등 주요 의정활동에서 서로가 협력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어느 시대, 어느 사회든 내일을 살아갈 사람을 키우는 것은 교육이기 때문에 교육은 언제나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며 “정치적 논리가 아닌 교육이라는 본질에 집중해 여야정 모두가 힘을 합쳐, 학생과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용욱 총괄수석부대표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정책에는 정파적 이해를 떠나 더 큰 책임과 사명이 필요하다"라며 “여야정협치위원회가 단순한 협의 기구를 넘어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정책의 방향성과 실행력을 담보하는 실질적인 소통과 협치를 담아내는 그릇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경찰 압수수색은 과잉수사...야당에 대한 정치적 탄압으로 오해될 수도 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9일 “오늘 지난 대선 경선시 일부 정무직 공무원의 선거운동 개입 의혹을 품고 경찰의 인천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이 있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렸다. 유 시장은 글에서 “당내 경선 과정이 공직선거법상의 선거운동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례가 명확하게 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선거결과에도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아니하였음에도 압수수색까지 한 것에 대해 과잉수사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고 직격했다. 유 시장은 특히 “최근 민주당이 국민의힘 시장ㆍ도지사에 대해 계엄시 청사를 폐쇄하고 동조했다며 특검 수사를 주장하기도 했다"고 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이것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이미 분명히 밝힌 바도 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오늘, 인천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이 야당에 대한 정치적 탄압으로 오해받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이날 김창수 수석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최근 경찰이 대통령선거 경선 과정에서 인천시 공무원들의 개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무수석실과 홍보수석실 등을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해 “이번 조치가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의도적 수사가 아니라는 점이 분명히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당은 이어 “만약 이번 압수수색이 정치적 의도를 띤 수사라면 국민 저항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인천시당은 또 “앞서 민주당 전현희 특검위원장이 서울·인천·강원도를 대상으로 내란수사를 언급해 자치단체장들의 반발을 불러온 바 있다"며 “이는 거대 입법권력의 압박으로 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소신행정과 자치행정을 심각하게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인천시당은 또한 “인천시는 이미 지난 대선 경선 과정에서 임용직 공무원이 개입한 사실이 없다는 점을 선관위 등에 여러 번 공식적으로 밝혀왔다"며 “대법원 역시 황운하 전 의원 사례에서 '사직서를 제출했다면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사직원 접수 시점에 직을 그만둔 것으로 간주한다'고 판시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인천시당은 “그런데도 이번 압수수색이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진행됐다면 국민의힘은 인천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기 위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끝까지 경찰수사의 과정을 지켜보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시절에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으로 유 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직권남용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 5월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등이 제출한 고발장에 피고발인으로 유 시장이 포함돼 입건했고 이날 압수수색 대상 피의자에도 포함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날 오전 인천시청 본관의 시장 비서실, 정무수석실, 홍보수석실, 홍보기획관실, 영상편집실 등지에서 압수수색을 벌여 혐의 입증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이날 압수수색과 관련된 인사는 유 시장을 포함해 인천시 공무원 등 모두 12명이며 다른 사건 관련자들도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증거자료 분석 등 수사를 계속 진행했다"며 “앞으로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등 필요한 수사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새 정부 정책에 발맞춰 시민과 함께 빛나는 안성발전 이룰 것”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9일 “안성은 새 정부 운영 기조와 방향에 맞게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더욱 구체화하고 '시민이 주인인 도시,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의 화두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빛나는 안성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날 관내 평생학습관에서 '국정과제와 함께,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안성을 그리다'를 주제로 언론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브리핑은 새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 및 계획에 발맞춰 안성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핵심 전략, 중점 과제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브리핑에는 김 시장을 비롯해 언론인,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국정과제 대응 전략 영상 상영과 2025 바우덕이 축제 홍보, 언론인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안성시는 국민주권정부가 발표한 123대 국정과제를 토대로 발 빠른 준비와 선제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 왔다"며 “특히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연계해 안성시의 9개 전략과 55개 과제를 선정하고 경제 활성화와 신재생 에너지 보급, 생활인구 활성화 등 3대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가 내세운 9개 전략으로는 △기술로 혁신경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자치분권 균형발전 △협력과 활력이 넘치는 민생경제 △희망농촌농업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기본사회 △다양성이 보장된 포용사회 △모두에게 기회를 주는 창의사회 △문제 해결형 행정 등이 포함됐다. 특히 3대 중점 분야인 △경제 활성화(반도체 등 지역전략산업 육성·민생경제 강화) △신재생에너지 보급(태양광 보급·RE100 지원·제도 정비 등) △생활인구 활성화(사이버시민증·고향사랑기부제·관광 활성화) 등을 추진해 정부 정책과 동행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키워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언론인들은 지역의 주요 산업과 경제, 문화 분야는 물론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RE100과 지역이 추진 중인 안성도시공사, 산업진흥원 등에 대해 질의했다. 김 시장은 이에 대해 “안성은 수도권 접근성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신재생에너지 창출의 핵심인 RE100을 비롯해 영농형 태양광, 바이오에너지 등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도시개발과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문화도시 사업 등에 있어 필수 인프라인 안성도시공사, 산업진흥원, 문화재단 등이 하루빨리 설립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은 국정과제 대응 전략 발표에 이어'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10월 8일 길놀이 전야제를 시작으로 내달 12일까지 열리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공연은 물론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 및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해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예년과 다른 주제별 공간과 부스 설치를 통해 축제장 입구에서 줄타기, 버나돌리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바우덕이 테마파크를 신설했고 안성장터와 농축산물 판매장, 동아시아 문화도시 한중일 경관조명, 먹거리 마당, 축산물 구이존 등 모두 함께 즐기고, 흥겨움이 넘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의회-양평군의회-파주시의회-하남시의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 복지문화건설위원회가 제295회 임시회를 앞두고 9일 현장 의정 활동에 나섰다. 이날 복지문화건설위원회는 광명시 광명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광복로 지중화 공사 현장에 들러 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임시회를 앞두고 주요 현안 사업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 불편 최소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위원들은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현황과 향후 일정, 교통 불편 해소 대책 등을 청취한 뒤 현장을 돌며 안전관리 상태를 면밀하게 살핀 뒤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시공과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설진서 복지문화건설위원장은 “지중화 사업은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도시 미관 향상에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 목소리를 반영해 의정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95회 광명시의회 임시회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개회될 예정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영보 양평군의회 의원은 제3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양평군 행정의 관성적 태도를 비판하고 군민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적극행정과 인권 조례 제정 필요성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최영보 의원은 최근 군 소속 민간위탁센터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민원과 예산 부정 사용 사례를 언급하며 “해당 센터는 5인 미만 사업장으로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 금지 규정을 적용받지 못한다. 또한 양평군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 관련 조례 역시 민간위탁시설에는 적용되지 않아 법과 조례 어느 쪽에서도 보호받지 못하는 이중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애아동 부모들이 겪은 사례는 단순한 예산 부정 사용을 넘어 이미 힘든 삶을 살아가는 가정에 또 다른 상처를 남긴 사건"이라며 군민 인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할 장치가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도 내 18개 시-군이 이미 인권 증진 조례를 갖추고 있고, 여러 지자체에선 자체 인권센터도 운영 중이다. 그러나 양평군은 아직 관련 제도가 없어 군민이 제도적 보호망에서 배제되고 있다"며 인권 조례 제정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아무리 훌륭한 조례를 제정해도 공무원이 타성에 젖은 태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그 조례는 종이 위 글자에 불과하다"며 적극행정을 당연한 책무로 받아들여 군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실천해야 한다고 공직자 각성을 촉구했다. 최보영 의원은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의 차이는 제도 유무가 아니라 공무원 태도에서 비롯된다. 이제는 소극적이고 관행적인 행정을 넘어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행정으로 군민 권리를 보장하고 양평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이정은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목진혁 의원이 공동 발의한 '파주시 청소년육성위원회 등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58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청소년 주도성과 참여 권리 강화를 위해 청소년육성위원회를 구성할 때 청소년 위원 참여를 보장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조례 내 용어 정비를 통해 표현 정확성을 반영하고자 발의됐다. 이정은 의원은 9일 “파주시 청소년 정책 결정 과정에 청소년 당사자의 참여 기반을 마련해 청소년 의견이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는 이성철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258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치유농업 관련 정보를 시민에게 보다 폭 넓게 제공하고, 복지서비스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행정-교육-의료기관, 기업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치유농업 정보 제공 및 관련 복지서비스 연계 △행정-교육-의료기관 등 관련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담고 있다. 이성철 의원은 9일 “이번 조례 개정으로 보다 많은 시민이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유농업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사회적 연대와 공동체 의식을 회복해 모두가 치유 받는 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선미 하남시의회 의원이 관내 동물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하남시 담당부서와 현장 자원봉사단체 등과 잇따라 간담회를 열고 제도-행정적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개정 동물보호법에 따라 박선미 의원은 '하남시 동물보호 및 관리 조례'를 전면 개정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하남시동물보호센터 운영 문제와 교산지구 유기견-길고양이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교산지구 길고양이 보호-구조에 앞장서온 봉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에는 하남시 담당부서를 통해 LH 등 시공사에 '개발지역 길고양이 보호-구조-이주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아울러 현장 철거사업자에게는 '길고양이 보호 철거 공사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에 '개발지역 길고양이 보호 법안 마련'을 공식 건의하며 현안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박선미 의원은 “100마리 추가 TNR 예산 확보는 정말 다행이다. 길고양이 보호 가이드라인 배포도 감사하다. 하지만 현장 봉사자들은 교산지구 공사 현장에서 길고양이 로드킬, 압사되는 길고양이 죽음을 매일 마주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의 길고양이 구조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남시가 행정-예산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기견 입양 봉사자 커뮤니티인 '하남쉘터'와 간담회에선 하남시동물보호센터 운영 실태와 문제점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제기된 주요 문제점은 △관리자 2명으로 최대 40마리 보호가 가능하나 교대근무를 이유로 토끼-고양이 등 20마리만 보호 △상주 수의사 부재 및 연계 동물병원 미지정으로 입소 시 기본 건강검진 및 사상충 감염 여부 검사 미실시 △보호동물 개체카드 미비 △보호소 운영 매뉴얼 및 봉사자 매뉴얼 부재 △입양 가능 요일을 평일로만 제한해 주말 입양 불가 등이다. 이는 대부분 동물보호법 및 시행규칙 위반 사항이란 지적이다. 최근까지 다섯 차례 간담회를 진행한 박선미 의원은 “3년째 같은 지적이 반복되고 있다. 하남시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개선에 나서지 않는데, 이대로는 현장이 달라질 수 없다. 해법은 하남시장 의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경기도는 '유기견 입양지원금' 인상에 나서야 하고, 하남시는 보호소 개선 및 운영 지원, 나아가 동물보호센터 신축과 유기동물 입양지원센터 설립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하남시는 자원봉사자에게 일주일 전 전화 신청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제한된 요일에 2명만 봉사를 허용하고 있다. 산책이 필요한 유기견들이 좁은 철장에서 하루 종일 갇혀 있는 상황에서도 산책 가능 요일조차 하남시가 지정하고 있어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11일 오후 3시 한국항공대학교 전자관 1층 대강당에서 86만 구독자를 보유한 금융 유튜버이자 베스트 셀러 작가인 '박곰희TV'를 초청해 명사특강 '한번 배워서 평생 써먹는 자산관리 방법'을 개최한다. 이번 명사특강은 고양시청년공간 내일꿈제작소가 한국항공대학교와 협력해 캠퍼스로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형태로 기획됐다. '내 돈은 내 손으로'라는 박곰희TV채널 슬로건처럼 청년이 스스로 힘으로 자산을 관리하는 방법을 익히는데 초점을 맞췄다. 강사 박곰희TV는 증권사 PB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올바른 금융지식을 습득하고 현명하게 투자하는 법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강연에선 자산관리 마인드셋부터 ETF 활용법, CMA-ISA-연금저축-IRP 등 다양한 금융상품 계좌 사용법까지 상세하게 다룬다. 또한 안정적인 수익을 위한 자산 배분과 배당 투자 전략까지 폭넓은 내용을 제공해 강연을 듣는 청년이 자신만의 자산관리 원칙을 세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고양시청년공간 내일꿈제작소 관계자는 9일 “더 많은 청년에게 양질의 강연을 제공하고자 캠퍼스로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며 “이번 명사특강이 청년에게 든든한 금융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11일 한국항공대학교 전자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릴 명사특강 신청 및 세부 내용은 내일꿈제작소 누리집(goyangjobcaf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청년공간 내일꿈제작소에선 이번 명사특강 외에도 오는 20일 청년축제 '2025고양 청년의날'을 앞두고 사전 행사 'GOYANG ON!청년로드– 명소 인증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티스트GD가 후원한 저스피스 재단과 협업으로 '나사용설명서 워크숍'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최근 몇몇 언론사에서 보도된 '구리시 랜드마크와 아이타워' 관련 기사에 대해 ① 남원시의 모노레일 사업 배상 판결은 구리시와 다르다 ② 아이타워 교통영향평가와 비상근이사 관련 사실과 다르다 ③ 랜드마크 감정평가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힌다로 나눠 9일 설명자료를 발표했다. □ 관련 내용 언론사 보도 목록 - 2025.08.29.(금) 뉴스21 통신 「남원시 408억 배상 판결...구리시도 같은 길 걷나」 - 2025.08.31.(일) 일간경기 「구리 아이타워.. 남원시 판결'경고등' - 2025.09.02.(화) 뉴스피릿 「지자체장의 민간사업 부당 방해, 법정에 선다」, 중앙신문 「권봉수 구리시의원, 랜드마크․아이타워 건립사업 중단 우려 표명」, 매일일보 「구리시의회 권봉수 의원, '표류하는 구리시 거대개발사업'… '파국 우려' 지적」, 선데이뉴스 「권봉수 구리시의원, '표류하는 거대개발사업… 백경현 구리시장의 독단적 결정, 불투명한 절차로 인한 파국 매우 우려'」, 아주경제 「권봉수 의원, 표류하는 구리시 개발사업 파국 우려」 ① 남원시의 모노레일 사업 배상 판결은 구리시와 다르다 □ 구리시 랜드마크 및 아이타워 사업은 사업협약서 상 남원시와 같은 의무 및 이에 따른 손해배상 내용이 자체가 없고, 헐값 부지 매각 등 여러 문제에 따라 공공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구리시와는 전혀 사안이 다른 사항임에도 유사 사례로 언급하여 “전임시장이 정당한 절차 또는 합법적으로 추진한 사업을 후임 시장이 정치적 이유 등으로 뒤엎은 것은 행정권 남용에 해당된다"라는 등의 보도는 사실 근거에 기초하지 않고 일반인의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일방적인 보도임. □ 랜드마크와 아이타워 사업은 남원시와 달리(PF대출 실행, 시설 준공 이후 정상적인 운영을 하지 못하여 실질적인 피해) 시설설치와 이에 대한 투자는 물론, PF대출 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인데, 민간사업자가 “수백억원 이상 추산되는 금융 및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는 주장은 일반적인 상식으로 이해되기 어려운 근거 없는 주장이라 하겠음. ② 아이타워 교통영향평가와 비상근이사 관련 사실과 다르다 □ 구리 아이타워 건립사업은 수택동 882번지 현물출자한 준주거용지를 활용 구리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인 사업으로 2022년 3월 사업 시행을 담당할 PFV 주식회사를 출자 및 설립하고 같은 해 5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현재 교통영향평가 등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임 □ 교통영향평가 신청은 2022년 5월 전)안승남 구리시장 재직 시 최초 접수되었고 구리시에서는 관계기관과 협의한 끝에 신청 내용에 지구단위계획 결정도와 상충되는 사항이 있어 심의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2차례(2022년 7월, 11월) 반려하였음. □ 특히, 구리아이타워PFV㈜는 부동산개발업 등록 자료를 수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구리시에 제출하지 않고 있음. 그런데도 “전직 시장의 업적을 지우려는 현 시장의 직무유기 행위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등 언론 보도는 그동안 공공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구리시 노력 및 요구(보완)사항을 무시한 일방적인 주장을 보도한 것임. □ 기사 보도 후 구리도시공사에서 확인한 결과, A씨는 비상근이사 등재기간 동안 2차례만 PFV 이사회에 참석하였으며, 다른 이사들과 마찬가지로 PFV에서 실비 개념 정도 소정의 교통비 및 심사료 정도의 수당을 지급받을 뿐이나, 마치 구리시에서 특정인 추천을 통해 오랜 기간 사업에 관여하였고 그 특정인도 해택이라 할 수 있는 금전적인 보상을 받은 듯한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보도 내용에 유감을 표하는 바임. ③ 랜드마크 감정평가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힌다 □ 랜드마크 사업부지는 전임시장 당시 최초 606억원이라는 헐값으로 민간사업자에게 매각을 시도하였고, 이에 대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에서도 '사업부지 매각 시 현재 시세로 매각'이라는 조건을 부여하였으나 민간사업자가 투자심사 조건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협약이 해지되었음. □ 보도 내용에 “상호 협의하여 재감정평가 한 결과 740억 원으로 결정"하였다고 되어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름. 구리도시공사의 최종 의사결정기구는 이사회이며, 이사회 의결 절차를 거쳐 구리도시공사 참여 및 추진 중인 사업의 주요 내용이 결정됨. 그러나, 현재까지 구리도시공사 이사회에서 제보자가 주장하는 내용에 대한 이사회 상정 및 의결된 사항은 없음. □ 또한 “민관합동사업을 포기하고, 선정된 민간 공모사업자에게 해당 토지를 매각하는 방식은 독단적 결정에 따른 사업 변경"이라는 보도 내용과 관련해서, 본 기사와 달리 현재 구리도시공사에서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가칭)구리역세권 주상복합 건립사업"은 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이익을 종료된 사업보다 더욱 많이 공공에서 환수할 수 있으며, 개발이익 환수 기간 역시 종료된 사업보다 빠르게 할 수 있음. □ 기타 현물출자 시 이미 시의회 의결을 받은 사항에 대한 재의결로 중복 의결 문제, 진행 중인 사업 불확실성 초래 및 행정 신뢰성 훼손 등 여러 문제가 법률 자문을 통해 확인되어 재의 요구하게 된 사항임.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8일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 다목적홀에서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찾아가는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상권의 디지털 전환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카카오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함께만드는세상이 손을 잡았고, 남양주시가 행정 지원을 통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적극 협력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양주장현전통시장, 쉬고거리상점가, 호평상점가 등 3개 상권 상인회장을 비롯해 카카오 ESG 동반성장 이사, 소진공 경기북부지역본부장, (사)함께만드는세상 사회적금융센터장, 남양주시 지역경제과장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남양주시와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체결한 '카카오 AI 기반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유치 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지역 상생-사회공헌 실천의 첫걸음 사업이다. 지난달 카카오는 소진공과 함께 상권 현장점검을 거쳐 남양주장현전통시장, 쉬고거리상점가, 호평상점가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선정된 상권 상인들은 △단골고객에게 가게 소식을 전달하는 '카카오톡 채널 운영' △카카오맵-카카오톡 스토어-카카오톡 예약하기 등 서비스 활용을 위한 1:1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지역 상권 축제 연계 홍보 등 마케팅 실행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점포당 연 30만원, 상권당 연 300만원 규모의 카카오톡 채널 광고 메시지 발송 지원금도 제공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산업생태계 대전환과 함께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디지털 전환 기반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상인과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과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와 카카오는 향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3기 신도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조성될 카카오 디지털 허브는 연면적 9만2000㎡ 규모에 이르며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옥정신도시와 덕계역을 잇는 시내버스 700번 노선에 2대를 추가 투입한다. 이번 증차는 옥정신도시 버스 확충을 위한 양주시의 지속적인 건의와 지난달 1호선 증차 양주-동두천-연천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범시민추진위)가 덕계역 활성화를 위해 직결 노선 확충을 요구하면서 속도를 내게 됐다. 양주시는 7월과 8월 현장 실무회의를 거쳐 증차안을 마련하고, 경기도 및 범시민추진위와 최종 협의를 진행했다. 이달 중 경기도의 최종 결과가 회신되면 관련 절차를 거쳐 증차분을 운행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회암사지 박물관을 기점으로 옥정신도시를 거쳐 덕계역까지 이어지는 700번 버스는 이번 증차로 출퇴근 시간 배차 간격이 기존 20~25분에서 약 14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양주시는 이를 통해 전철 1호선과 연계성이 강화되고, 시민 교통 불편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동달근 도로교통국장은 9일 “이번 700번 버스 증차가 확정됨에 따라 시민의 교통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긴 배차 간격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와 지속 협의하고 '노선 효율화 방안 용역'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최적의 노선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8일 드론 산업의 선도기업 ㈜아쎄따-아이원랩㈜과 '첨단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시가 주력하는 첨단 방위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방 5대 신산업 중 하나인 드론 분야에서 의정부시는 혁신을 주도하는 전문기업들과 협력해 방위산업 첨단화와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아쎄따는 군사용-산업용 드론 제작 전문 기업으로 대전 방산혁신클러스터 '드론특화 개발비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저피탐-저비용 판지(종이)드론으로 차별화된 기술을 선도하며 드론 산업의 차세대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이원랩은 군사-민간 분야의 첨단 드론 및 운용 체계를 자체 개발하는 기업이다. AI(인공지능)와 5G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감시-경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군을 주요 고객으로 군사용 드론을 개발하는 등 혁신형 드론 시스템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협약에 따라 의정부시와 두 기업은 △첨단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관내 혁신 스타트업과 네트워킹 및 상생 협력 △방위산업 인재 양성과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산-학-연-관-군 협력 프로젝트 발굴 및 공동 연구 수행 등을 추진한다. 의정부시는 'K-방산을 선도하는 첨단 방산 거점도시 의정부'라는 비전을 담은 '의정부시 첨단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8년까지 3개 전략-15개 핵심과제를 수행해 혁신적 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방산 강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방위산업을 주도하는 혁신 기업들과 함께 성장해 의정부와 경기도가 미래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남양주시의회-양평군의회-파주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가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261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는 1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을 심사하며, 15일부터 18일까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의가 이어진다. 회기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모든 안건을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는 의원 발의 조례안 6건을 포함해 18개 조례안과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기타 안건 7건이 부의돼 있다. 또한 민생경제 회복과 복지, 인프라 개선에 중점을 두고 김포시에서 제출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도 집중 심사 대상이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1조 9133억원 규모로, 제2회 추경 대비 1775억원(10.23%)이 증가했다. 김포시는 민생 소비 촉진, 취약계층 지원, 시민 체감 인프라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김종혁 의장은 9일 “이번 임시회는 시민 일상과 직결된 조례안과 예산안이 다수 포함된 중요한 회기"라며 “철저한 심사와 책임 있는 의결을 통해 시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7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A구장 외 3곳에서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양주시의회-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남양주시 축구 동호인 간 화합과 시민 건강 증진,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3팀이 참가해 9월7일과 14일 양일간 열띤 경기를 이어간다. 이날 대회 시작에 앞서 약식으로 열린 개회식은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김동훈 의원, 남양주시축구협회 강준일 회장 및 임원진 등이 참석했으며 축사 및 선수단 소개,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먼저 남양주 축구 발전 및 대회 준비를 위해 애쓰신 강준일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남양주시의회는 생활체육이야말로 시민 건강과 화합을 지켜주는 큰 힘이라 믿고 있으며, 현재 오남과 퇴계원에 조성 중인 축구장도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승패를 떠나 함께 뛰고 소통하며 즐기는 그 자체가 대회의 진정한 가치라는 생각을 갖고, 선수 모두 대회 마지막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경기에 임해 달라"고 응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는 지난 5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진행한 제310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제2차 본회의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의된 △양평군 업무제휴 및 협약 조례안 등 20개 안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된 △20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3건으로 총 23개 안건이 의결됐다. 특히 20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은 정부 기조에 발맞춰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심의-검토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원을 통해 주민 생활 부담을 완화하고, 국-도비 보조사업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화장장려금, 출산장려금 등 필수경비를 반영해 군민복지를 강화하고 읍-면 생활 불편 해소 사업과 안정적인 재정 집행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황선호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310회 임시회 동안 조례안과 예산안 심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애써준 동료의원과 집행부 공직자께 감사하다"며 “오는 10월 한가위를 맞아 모든 가정에 행복과 웃음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평군 반려문화 조성 지원 조례안이 제310회 양평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을 완화하고 성숙하고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발의됐다. 특히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군수와 군민의 책무 및 등록대상동물에 대한 등록비 지원 사업을 규정했다. 또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의 임시보호와 입양사업, 돌봄취약가구의 반려동물을 위한 의료비 사업, 반려동물 기초훈련 사업 및 문화 조성을 위한 축제-대회 등에 대한 내용 등이 담겼다. 지민희 의원은 9일 “양평에는 작년 12월을 기준으로 1만5712 마리의 반려견이 등록돼 있다. 월령 2개월 이상 강아지만이 등록의무대상이라 등록 대상이 아닌 반려동물과 유실-유기 동물은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반려동물과 함께 양평을 찾는 관광객까지 고려하면 반려인과 비반려인 상호 간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상호 존중하는 반려문화 조성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반려문화 조성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선정하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의 가장 기본이기도 하다"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지로서 또 하나의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반려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는 손형배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건설공사 스마트 안전관리 조례안'을 257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최근 건설공사 중 발생한 안전사고 중 60% 이상이 소규모 공사장에서 발생되고 있으나 기존 안전관리 체계로는 사고 예방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조례안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과 매일 현장 안전점검 의무화 등을 명시했다. 이를 통해 현장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형배 의원은 9일 “첨단 스마트 안전 기술 도입을 통해 소규모 건설 현장의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과 노동자 생명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것이 목표"라며 “파주시가 전국을 선도하는 스마트 안전도시로 도약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구리시-김포시-하남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올해 '주택 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3kW 규모 주택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비의 70%를 지원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가정의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서다. 주택용 태양광을 설치하면 평균 4인 가구, 전기사용량 약 360kWh 가구 기준 월 약 9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으며, 150만원 안팎의 본인부담금은 평균 18개월 내외에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설치비는 한국에너지공단과 과천시 또는 경기도와 과천시가 공동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한국에너지공단 국비지원사업 또는 경기도 도비지원사업에 선정된 주택 소유자다. 과천시는 지난 4월부터 신청을 받아 총 24가구가 접수했으며, 현재 사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승인이 확정되면 설치 공사가 진행되고, 설치 완료 확인서 발급 후 과천시에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은 신청자 명의 계좌로 지급된다. 주택용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과천시 기후환경과 기후에너지팀 또는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 시스템(ggre100home.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9일 “전기요금 인상에 대응해 태양광 설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천시의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2009년부터 2024년까지 총 200여 가구에 주택태양광 설치를 지원해 왔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8일 0시부터 5시까지 정보과학도서관 옆 에어드리공원 농구장에서 열린 '개기월식 공개관측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 60여명이 참여해 새벽하늘에서 펼쳐진 천문 현상을 함께 관측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 그림자에 들어가 붉은빛으로 변하는 현상으로, 시민은 천체망원경을 통해 보름달이 점차 가려졌다 붉게 물드는 과정을 생생히 관찰했다. 우리나라에선 2022년 11월 이후 3년 만에 관측 기회가 주어졌으며, 다음 개기월식은 내년 3월3일로 예정돼 있다. 이날 행사에선 천체관측뿐 아니라 달 모형 만들기, 달 뱃지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참가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대형 월면구 포토존이 설치돼 시민이 붉은 달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는 장면도 이어졌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9일 “많은 시민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과학적 호기심을 채우는 동시에 가족-이웃 간 소통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천문 현상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관내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4개를 추가 설치해 공보육 인프라를 강화한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재개발-재건축 조합 3곳과 '공동주택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맺은 조합은 △광명제4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광명제1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철산10-11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등 3곳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명센트럴아이파크(광명제4R구역)에 1개, 광명자이더샵포레나 1-2단지(광명제1R구역)에 각 1개씩, 철산자이브리에르(철산10-11단지)에 1개 등 국공립어린이집 4개가 들어선다. 각 단지는 어린이집 건물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광명시는 입주민 자녀의 70% 이상을 우선 입소 대상으로 배정하고 보육시설 내 설치된 비품과 장비 일체도 지원한다. 광명센트럴아이파크 어린이집은 내년 3월 개원할 예정이며, 면적 561.88㎡ 규모에 정원 88명(예정)으로 운영한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 1단지 어린이집은 593.65㎡ 규모, 정원 112명(예정)이고, 2단지 어린이집은 610.47㎡ 규모로 정원은 132명(예정)이다. 두 곳 다 내년 4월 개원 예정이다. 철산자이브리에르 어린이집은 394.49㎡ 규모, 정원 85명(예정), 내년 5월 개원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으로 공보육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져, 부모의 양육 부담은 줄이고 아이들은 더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보육 공공성을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광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광명시는 39곳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며, 이번 협약에 따른 신규 개원으로 총 43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광명시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적극 마련해 보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 보육비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어린이집별 입소 대기 신청 시기 등 세부 사항은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문화재단은 청년 예술인 성장과 도약을 지원하는 청년정책 플랫폼 사업 일환으로 2025년 청년예술인 전시지원 공모사업 '아이엠 그라운드, How DO yOu DO?' 전시를 9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 2023년부터 이어진 청년예술인 전시 지원은 회화-디자인을 비롯해 시각예술 전반에 걸쳐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는 청년 예술인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시장에서 자생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도록 돕는 공모사업이다. 아이엠 그라운드, How DO yOu DO? 전시는 청년 예술인의 커뮤니티 형성과 활발한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참신하고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 예술인(또는 팀)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평면 회화, 설치, 영상,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시각예술 분야에서 역량 있는 총 6인(또는 팀)을 선정했다. 선정 작가는 김재현(실험 애니메이션-드로잉), 김현일(평면-설치), 신다혜(평면 회화), 예정예술단체(설치-미디어아트), 정성진(설치-영상), 홍이카(드로잉-설치) 등이다. 이번 전시에선 동시대를 살아가는 작가들의 자유롭고 개성 있는 창작 세계와 관점을 만나볼 수 있으며, 구리와 연계된 신작 1점도 함께 전시돼 청년 예술인이 바라보는 구리 정체성과 이야기를 다양한 시각으로 접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고한다. 전시 기간 하루 3회 도슨트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진화자 구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9일 “이번 전시가 구리시민과 관람객에게 청년 예술인의 개성 넘치는 이야기를 통해 문화예술의 진정성을 느끼고, 구리 문화와 자연, 역사를 보고 듣고 즐기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25'에 참가해 홍보-Zone을 운영하며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 적극 나섰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김포시는 △재생혁신복합단지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김포한강시네폴리스 등 주요 투자유치 개발사업 대상지를 집중 홍보하며 국내외 기업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김포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알리고 있다. 김포 부스에는 실제로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외국계 기업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이나 터키 기업들은 한국 진출계획이 있다며 투자 의향을 보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에는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주관으로 국외 출장 중인 김병수 김포시장이 회원도시 시장들과 함께 김포시 홍보-Zone에 들러 투자유치 활동을 격려했다. 김포시는 글로벌 기업 및 투자유치 유관기관과 비즈니스 미팅도 함께 진행하며, 김포시 산업 경쟁력과 투자유치 환경을 지구촌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포시 투자유치과장은 9일 “IFA 2025는 전 세계 기업과 투자자가 주목하는 글로벌 무대인 만큼 김포의 투자 매력도를 적극 홍보할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외 전시회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김포의 미래 전략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패션 브랜드와 협업, 영화 서체 활용 등 차별화된 도시 브랜딩 전략으로 도시 가치를 높이며 'K-컬처 허브 도시'로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5일 하남시 아이덴티티가 시민 옷장 속으로 과감히 파고 들었다. 이날 새롭게 문을 연 스타필드 하남 스파오 매장에선 하남시 캐릭터 '하남이&방울이'와 스파오의 대표 캐릭터 '우디'가 함께 그려진 티셔츠가 오픈 기념 단독 상품으로 출시돼 방문객 발길을 사로 잡았다. 이는 기초지자체 캐릭터가 국내 유명 패션 브랜드와 진행한 국내 최초 협업이란 점에서 의미가 깊다.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입을 수 있는 하남의 상징'으로 떠오른 이 티셔츠는 판매 첫날부터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주말 사이 완판되며 도시 브랜딩이 시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방증했다. 이번 협업은 시민의 뜨거운 관심이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져 의미를 더한다. 프로젝트 수익금은 의류 500벌이 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스파오 협업이 시민 일상에 즐거움을 더했다면, 스크린 속 글자는 이미 하남시 철학을 전 국민에게 각인시킨 사례로 남아있다. 하남시는 지난달 개봉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세계관을 관통하는 핵심 장치로 하남시 전용 서체 '하남다움체'가 채택되면서 문화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도시 상징물이 아닌 '안정 속 역동'이란 도시 정신이 하나의 문화 콘텐츠를 이끄는 이례적인 사례로 하남시 브랜딩의 깊이를 더했다. 패션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최근 행보는 시작에 불과하다. 단순 홍보를 넘어 문화 콘텐츠에 도시 정체성을 녹여내는 하남시의 최종 목표는 'K-컬처 허브 도시' 도약이다. 그 중심에는 기획부터 유통까지 모든 걸 갖춘 복합단지, 'K-스타월드' 프로젝트가 자리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글로벌 빅5 문화강국'으로 도약하는 핵심 거점이 될 이곳에는 BTS나 블랙핑크 같은 세계적 아티스트를 위한 2만~3만석 규모의 최첨단 K팝 전용 공연장과 '오징어게임'을 뛰어넘을 콘텐츠가 탄생할 세계적 영화 촬영 스튜디오가 들어선다.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창작부터 유통, 산업화까지 아우르는 K-컬처의 '완결형 생태계'를 조성이 목표다. 하남시는 거시적인 비전과 함께 미래 세대의 창작 기반을 다지는 일상 속 문화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4월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와 함께 미사도서관에서 청소년 창작 전시회 '애니갤러리' 개최가 그 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9일 “시민 사랑을 받는 캐릭터 하나, 콘텐츠에 담긴 서체 하나에도 도시 철학을 심고 있다"며 “K-스타월드 프로젝트부터 청소년 창작 전시회에 이르기까지, 일상과 세계를 잇는 문화도시 전략을 실천해 하남을 '대한민국 대표 K-컬처 허브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의회-남양주시의회-양평군의회-포천시의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 자치행정교육위원회가 제295회 임시회를 앞두고 부의 안건에 대한 철저한 사전 준비에 나섰다. 자치행정교육위원회는 8일 제295회 광명시의회 임시회 부의안건으로 제출된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의 취득대상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공유재산 취득 현황과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계획안 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점검 대상지는 소하동 공사장생활폐기물 공공선별장 공작물, 일직동 자경마을 경로당 등 2곳이다. 자치행정교육위원들은 현장에서 집행부 관련 부서 설명을 듣고 취득재산 관리-운영 실태를 면밀하게 확인했다. 이재한 자치행정교육위원장은 “시민 세금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철저하게 현장 확인을 했다"며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관리계획안을 빈틈없이 심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95회 광명시의회 임시회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개회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8일 다산아트홀에서 열린 출범식에 참석해 남양주문화재단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조성대 의장 등 남양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남양주문화재단 조요한 대표이사 및 임원, 지역 문화예술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출범식은 △문화재단 설립 추진 경과보고 △문화재단 비전 소개 △홍보영상 시청 △출범사 및 축사 △출범선포 △경기도 무용단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조요한 대표이사는 “문화예술로 시민 삶을 물들이고 미래를 여는 남양주문화재단'이란 비전을 갖고 문화도시 남양주 완성과 힐링라이프 실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남양주가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는 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우리 시처럼 한강법 등 여러 규제로 개발에 제약이 많은 도시일수록 문화와 예술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경쟁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예술인에게는 창작 기회를, 청년에게는 도전의 무대를 제공하며 공연과 전시,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 교육, 남양주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프로그램을 통해 남양주의 문화생태계가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남양주시의회 역시 문화와 예술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남양주문화재단이 자율성과 전문성을 갖춰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운영, 문화예술공연 기획 및 공연장 관리, 특히 왕숙2지구에 조성될 대형 문화예술회관과 권역별 공연장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며 해 남양주가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도약하는데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혜자 양평군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평군 업무제휴 및 협약 조례안'이 제3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양평군이 국내외 공공기관, 기업, 교육-연구기관, 각종 단체 등과 체결하는 업무제휴 및 협약을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발의됐다. 조례안은 양평군수가 협약 체결 전 제휴 기관 적정성과 소요 예산 등을 사전에 검토하도록 규정했으며, 지방자치법 제47조제1항제8호와 관련된 주요 협약은 양평군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했다. 또한 협약 체결 이후에는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양평군의회에 보고하도록 해 사후관리까지 제도화했다. 오혜자 의원은 9일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협약이 체계적 관리 장치 없이 운영돼 실효성과 투명성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양평군이 추진하는 다양한 협약이 체계적으로 관리돼 군민에게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 제정은 오혜자 의원이 군민 권익을 세심하게 살피는 한편, 행정을 엄정하게 감시하며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의정활동 일환으로 평가된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는 지난 6일 양평생활체육공원 탁구장에서 '2025년 제1회 양평군의회의장배 시니어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120여명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는 탁구를 통한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활기찬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양평군의회가 주최하고, 양평군 볼링협회가 주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양평군 탁구협회에 등록된 동호회 회원 중 60세 이상 회원이 참가하는 시니어 맞춤형 대회로 마련돼 참가자에게 활발한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 황선호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의장배 시니어 탁구대회가 생활체육 저변을 넓히고, 동호인의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참가자께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군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023년부터 양평군의회의장배 인라인 스피드대회, 양평군의회의장배 전국 배드민턴대회 양평군의회의장배 볼링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년 포천시의회 의장기(배) 각종 생활체육 대회가 지난 7일 지역 동호인들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먼저 포천시탁구협회 주관으로 포천종합운동장 내 탁구전용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포천시의회 의장기 탁구대회'에선 탁구 동호인 200여명이 기량을 겨뤘다. 이어 포천시볼링협회 주관으로 관내 볼링센터에서 열린 '제2회 포천시의회 의장배 클럽대항 볼링대회'에는 150여명 볼링 동호인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동호인 간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조진숙 시의원, 백영현 포천시장 등이 참석해 대회 의미를 더했다. 특히 포천 생활체육 발전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온 10여명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동안 묵묵히 헌신해온 땀과 열정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임종훈 의장은 축사를 통해 “활력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위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건강하고 화합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천시의회도 시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노동자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내년도 생활임금을 현재 1만1020원에서 2.9% 인상된 1만1340원으로 결정했다. 생활임금은 노동자가 가족을 부양할 수 있고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등을 고려한 임금을 말한다. 고양시는 지난달 26일 내년도 생활임금 결정을 위한 2025년 제2차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최저임금, 물가상승률, 근로자 평균 가계지출 수준 등과 내년 고양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생활임금을 심의-의결했다. 고양시 생활임금(1만1340원)은 내년 정부 최저임금 1만320원보다 9.9% 높게 책정됐다. 월 급여(209시간)로 환산하면 237만60원이다. 고양시는 32.27%라는 낮은 재정자립도에도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 부담을 고려해 생활임금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고양시 소속 및 출자-출연기관 직접고용 근로자와 고양시 소속 간접고용 근로자인 위탁 및 용역근로자 등으로 생활임금제를 시행하 지자체 중 적용 범위가 넓은 편에 속한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1일부터 1200여명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송세헌 일자리정책과 팀장은 9일 “생활임금이 노동자의 안정적인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소극장 기획 공연 시리즈 '2025 새라새 ON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대학로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스탠드 업 코미디 뮤지컬 을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선보인다. 방구석 뮤지컬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이미 우수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고품격 문화 콘텐츠 제공으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공연예술 유통을 확대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며 고양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자취방에 모인 '지금이', '최지현', '한솔' 등 세 명의 주인공이 각자 고민을 털어놓으며 '누가 누가 더 불행한지' 대화를 나누다가 자신들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들기로 결심하는 과정을 그린다. 그 과정 속에서 울고 웃는 솔직한 청춘의 감정들을 오롯이 담아내 깊은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뮤지컬 '청춘소음', '코스프레 파파' 등으로 따뜻한 문체를 선보인 변효진 작가와 '브론테', '유진과 유진', '조선이야기꾼 전기수', '오즈' 등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준 양지해 작곡가가 호흡을 맞췄다. 여기에 표상아 연출, 류정아 안무가, 그리고 2인조 라이브 밴드가 함께해 고민하는 청춘에게 웃음과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주요 배역으로는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의 뮤지컬 배우 지망생 '지금이' 역에 전혜주-이아진, 냉철하지만 때로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조연출 '최지현' 역은 정다예-한재아가 출연한다. 또한 엉뚱해 보이지만 진지한 면모도 가진 작곡 전공 '한솔' 역에는 이한별-송영미가 출연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인다. 2025 새라새 ON 시리즈는 '새롭고도 새로운'이란 의미의 순우리말 '새라새'처럼, 소극장 특유의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익숙하지 않은 감각의 다채로운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고양문화재단은 9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장르의 소극장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풍성한 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방구석 뮤지컬 티켓은 전석 3만원으로 고양문화재단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1일부터 한 달 동안 '우리마을 틈새주차장 조성사업'에 참여할 토지 소유자를 공개모집한다. 우리마을 틈새주차장 조성은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 유휴지를 정비해 소규모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생활폐기물이나 수풀 등으로 방치된 공간을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재활용하는 실용적인 사업이다. 작년 11월 해당 사업을 계획한 뒤 구리시는 올해 6월 갈매동 538-9번지와 563-4번지에 각각 제1호와 제2호 틈새주차장을 조성해 인근 주민에게 우선주차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개모집은 관내 주택가 인근에 위치한 5면 이상 노외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유휴지 소유주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 토지는 2년 이상 시설 유지와 무상임대가 가능해야 한다. 다만 '국토 계획 및 이용 법률 시행령' 제30조에 따른 녹지지역 또는 개발제한구역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접수하며,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10월 중 최종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토지 소유주에게는 '지방세법' 제109조에 따라 재산세 감면 혜택이 주어지며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자의 경우 종합부동산세 감면도 적용될 수 있다. 신청은 구리시 자동차관리과 주차관리팀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로 진행되며,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구리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9일 “우리마을 틈새주차장 조성사업은 유휴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환경도 개선하는 실용적인 사업"이라며 “주차 문제 해결과 생활환경 개선에 뜻을 함께할 많은 시민 관심과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8일 다산아트홀에서 '남양주문화재단 출범식'을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출범식은 남양주문화재단 공식 출범을 선포하고,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시는 문화재단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든든한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출범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및 남양주시의원, 남양주문화재단 임원, 지역 문화예술인, 타 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남양주문화재단 설립 추진 경과보고 △비전 소개 △출범사 및 축사 △출범 선포 등이 이어졌다. 이어 경기도립무용단 축하공연이 진행돼 행사 의미를 더했다. 남양주시와 남양주문화재단은 앞으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예술인과 소통 간담회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외부 공모사업 기획과 제안, 공연-전시-생활문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남양주형 문화정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출범사에서 “남양주문화재단 임직원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혁신정신과 애민정신을 이어받아 시민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힘써야 한다"며 “남양주시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세계와 소통하는 열린 문화도시로 나아가도록 남양주문화재단이 노력해야 한다"고 비전과 사명을 강조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좋은 버림! 좋은 순환!'을 표어로 지평면 무왕리 소재 양평자원순환센터를 대대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양평자원순환센터는 과거 '무왕위생매립장'이란 명칭을 사용했으나 단순 매립시설을 넘어 일반폐기물, 재활용품, 음식물류폐기물 등 자원을 순환시키고 누구나 방문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23년부터 명칭을 바꿔 운영 중이다. 특히 혐오시설이 아닌 일상 속 꼭 필요한 시설로서 자원 소중함과 교육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지속가능한 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자원순환교육 확대 △새활용센터 조성을 추진한다. 작년부터 추진해온 현장 체감형 자원순환교육은 현재까지 115회 실시됐고 2522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이제는 관-내외 주민과 학생, 해외 방문객까지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향후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새활용 산업 육성을 위해 고부가가치 재활용품 제작, 새활용(업사이클) 강사 양성, 자원순환 실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새활용센터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효율적인 생활폐기물 관리를 위해 △시설 재배치 및 현대화 △생활 자원회수시설 설치 △침출수 처리 시설 개량사업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다변화 △자원순환거점 구축 등을 추진한다. 방문객 편의를 고려해 청소차량 진입로 개선과 적환장 재배치 등 시설 현대화를 진행하고, 노후된 생활자원회수시설(재활용품 선별장)은 일일 처리용량을 기존 10톤에서 30톤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침출수 처리시설의 기능 개선 및 안정적 수질 관리를 위한 개량사업도 추진 중이며,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방식 개선과 자원순환거점(재활용 도움센터) 설치, 거점 배출시설 확대도 계획했다. 주민이 선호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기 위해 △자원순환공원도 조성한다. 자원순환 교육과 연계해 파크골프장, 맨발걷기길, 족욕장 등을 조성해 새로운 휴식공간과 환경교육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9일 “양평자원순환센터는 지속가능한 미래로 이어가는 변화 통로이자,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교육공간으로 자리를 매김하고 있다"며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공간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자원순환센터는 지난 5일 '양평자원순환센터 미래'라는 주제로 지평면 이장회의를 통해 추진 사항을 공유했으며, 내달에는 지평면 새마을회에도 설명할 계획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방문객 편의 증진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탄강 투어패스 및 셔틀버스' 사업을 이달부터 운영한다. 한탄강 투어패스는 관광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요 관광지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하루 동안 자유롭게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는 당일권과 이틀 동안 관광지 입장과 함께 제휴 숙박업체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숙박권으로 구성됐다. 투어패스는 11월까지 운영하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포천) △전곡리유적방문자센터(연천) △고석정안내소(철원)에서 현장 수령하거나 유료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관광지 무료입장은 물론 제휴업체 할인 혜택까지 포함돼 지역 내 다양한 서비스와 편의시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다. 한탄강 투어셔틀은 전곡역을 기점으로 연천 재인폭포, 포천 비둘기낭폭포, 생태경관단지, 철원 고석정을 연결하는 순환형 노선으로 운영한다. 10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운행하며, 관광객은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해 지정된 시간에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다. 포천시는 투어패스와 셔틀버스 운영을 통해 관광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명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지역 상권 및 제휴업체와 연계를 강화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거둔다는 방침이다. 황동민 관광과장은 9일 “한탄강 투어패스와 셔틀버스 운영을 통해 관광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계지질공원 매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알리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제한 급수를 시행한 강릉시에 광명시 병입 수돗물인 '구름산水(수)' 500㎖ 1만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강릉시는 수개월째 이어진 가뭄으로 주요 식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대 초반까지 떨어지면서 생활용수 공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지역에선 계량기를 부분 차단하는 제한 급수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강릉시민 불편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이에 광명시는 페트병 환경오염 문제로 생산을 중단했던 구름산수 생산 설비를 다시 가동해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 긴급 지원에 나섰다. 지난 1일부터 7일간 직원들이 밤낮없이 생산 공정을 점검하며 500㎖ 1만 병을 생산했다. 생산된 구름산수는 강릉 아이스아레나 경기장으로 수송해 강릉시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해 재난상황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오는 18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군포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관내 우수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채용의 장으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지난달 11일부터 박람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 결과, 현장 참여 22개 기업과 온라인 참여 5개 기업 등 27개 기업이 참여를 확정했다. 참여 기업은 제조, 품질관리, 운송, 광고대행,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사전 신청 없이 이력서를 지참해 박람회 현장을 방문하면 즉시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일부 기업은 온라인 간접 채용 방식으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이미지 메이킹, 취업 타로 체험 등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 및 채용 직무 등 세부 정보는 군포시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내용은 군포시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정보자원 클라우드 통합시스템' 운영을 지난 5일부터 시작했다.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시흥시는 5개월간 4억3000만원을 투입해 내부 행정망과 대민 서비스망을 아우르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30대 서버를 6대로 축소-통합 관리할 수 있게 돼 정보통신기술(IT) 자원 운용 유연성을 높이고 개별 정보시스템 유지관리 및 구축 비용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전산실 과밀화 해소 효과를 거뒀다. 이번 시스템 전환으로 노후 정보시스템 6종을 비롯해 불법주정차 전자고지 시스템, 시흥시 공유플랫폼 '시소', 시티투어 예약 누리집 등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된다.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서비스 속도와 품질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로써 시흥시는 행정업무 효율성과 친환경적인 IT 인프라 구축을 동시에 실현했으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행정 인프라 확대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 디지털 기반 공공 혁신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덕환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클라우드 통합시스템 운영으로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더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혁신행정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오는 13일 장곡동 매꼴공원에서 '2025년 제6회 인선왕후축제'를 개최한다. 인선왕후축제는 조선 제17대 효종 임금의 비(妃)인 인선왕후가 태어난 고장이란 역사적 사실을 널리 알리고 주민의 애향심과 화합을 다지고자 2016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축제는 '전통을 품고, 미래로 잇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는 오전 11시 인선왕후 손글씨 뽐내기 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10여개 체험 부스 운영으로 꾸며진다. 오후 1시 개회식에 이어 축제 하이라이트인 '인선왕후 선발대회'와 '퍼레이드'가 이어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인선왕후 선발대회와 손글씨 뽐내기 대회, 퍼레이드 참가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장곡동 주민자치회 누리집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은선 인선왕후축제추진위원장은 8일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인선왕후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고 화합과 애향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지난 6일 호수공원 무궁화동산 일원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2025년 제16회 안산 나라꽃 무궁화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광복 80주년, 무궁한 꿈을 피우다'를 주제로 광복 의미를 되새기며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상징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 현장에는 1500여명 관람객이 방문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무궁화 가치를 함께 나눴다. 이날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식전공연(안산시립국악단, 태권도시범단) △무궁화나무 물주기 퍼포먼스 △무궁화 기념식수 등이 진행됐다. 이어 △300여 품종으로 조성된 무궁화동산 관람 스탬프 투어 △무궁화 그림-사진 전시 △무궁화 패션쇼 △무궁화퀴즈 골든벨 △무궁화 키링 만들기 △무궁화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구성돼 시민 참여를 이끌었다. 이날 부속 행사로 '무궁화 그림그리기 대회'가 개최됐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가해 나라꽃 무궁화를 창의적-사실적으로 묘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제출된 그림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8일 “이번 축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 모두가 무궁화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무궁화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사랑받고 계승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앞으로도 무궁화를 주제로 한 전시,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라꽃 무궁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3일부터 8일까지 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26년도 주요 사업 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예산 편성에 앞서 시정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도 주요 사업 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123대 국정과제(안)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토대로 국가 정책 방향에 부합하면서도 안양 특성에 맞는 신규사업 발굴과 주요 계속사업 연계 방안이 논의됐다. 실-국-소-원-구청과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 팀장급 이상 직원이 이번 보고회에 참석해 부서별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추진 전략을 모색했다. 국정과제와 연계된 사업으로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강화 △드론 실증도시 구축 △재해-재난 대응용 무인드론시스템 구축 △운전석 없는 레벨4자율주행차량 운영 △스마트 관제시스템 인공지능(AI) 분석모델 적용 확대 △업사이클센터 건립이 논의됐다. 이재명 대통령 지역 공약이자 안양시 핵심 전략사업인 △경부선 철도 단계적 지하화 및 상부 개발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 △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 △평촌1기 신도시 정비사업 적기 추진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 △안양교도소 부지 복합문화 녹색도시 조성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 등 미래 핵심사업 추진 가속화 방안도 다뤄졌다.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안양시는 계획을 보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재정 효율성 강화, 국정과제 연계 신규사업 발굴, 전략적 시책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보고회에서 “새 정부 국정과제 등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역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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