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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 인천시와 근대건축문화자산 활용 업무협약 체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7일 인천시와 '개항장 활성화를 위한 근대건축자산 활용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은 인천의 역사적, 건축적,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iH가 근대건축자산을 매입하여 리모델링 후 시민들에게 지역문화공간으로 제공하는 문화 재생사업이다. iH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인천시와 협약을 통해 근대건축문화자산을 지역문화 콘텐츠 운영 거점으로 활용함으로써 근대건축문화자산의 공공문화공간화와 개항장 일대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오는 8일부터 근대건축문화자산 1호(이음 1977)에서 김수근 건축가 및 이음 1977 관련 아카이브 전시를 시민에게 개방하고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근대건축문화자산 3호(이음 1978)는 '1883개항살롱'과 시민체험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iH 관계자는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건축자산에 대한 인천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공간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며 “나아가 인천 개항장이 세대간 문화를 체험하고 공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 인천의 고유 브랜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iH는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복합사업참여자 공모 결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iH에 따르면 구랍 20일 열린 주민협의체 전체회의 투표에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 안건이 가결돼 해당 사업자와 사업협약 체결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인천 부평구 부평동 895-2번지 일원)은 노후화된 굴포천역 남측 일원을 공공 주도로 정비해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고 원주민 재정착을 지원하는 동시에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3016가구(지하 4층에서 지상 최고 49층, 14개 동)의 공동주택과 생활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며 7호선 굴포천역과 연계해 역세권 입지를 살린 고층 주거동과 대규모 녹지공간을 중심으로 계획된 주거 기능과 도시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최고 49층 규모의 스카이 랜드마크 디자인과 대규모 녹지공원을 중심으로 한 도심 숲 개념의 단지를 설계해 보행 중심의 열린 공간과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입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iH는 △2026년 상반기 복합사업계획 승인 신청 △2027년 상반기 복합사업계획 승인 △2029년 상반기 건설공사 착공 △2033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iH 관계자는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함께 원도심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라며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공공성과 완성도를 모두 갖춘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와 광명도시공사는 공공 매입 임대주택 34호, 건설형 공공임대주택(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 152호 등 186호 공공임대주택을 재개발 철거민과 청년-노동자 등 주거취약계층에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공공매입 임대주택 34호는 광명제1-4R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으로 건설한 아파트를 관련 법률에 따라 매입한 물량이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1R구역) 전용면적 39㎡ 27호, 광명센트럴아이파크(4R구역) 전용면적 39㎡ 7호로 등이다. 해당 주택은 광명제1-4R구역 정비사업 철거민과 관내 공공사업 시행 철거민에게 우선 공급한 뒤 잔여 물량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한부모가족-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에게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청약 신청은 9일부터 13일까지 광명도시공사 청약센터 누리집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장애인과 고령자 등을 위한 현장 접수도 병행한다. 소하동 1342-5에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152호도 공급한다. 전용면적 22~29㎡ 105호, 전용면적 44㎡ 47호이며, 해당 주택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이다. 청년과 노동자 주거 부담 완화와 지역 일자리 정착을 동시에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은 창업인(예비창업자 포함)-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근로자-사회적경제기업 오동자를 대상으로 하며, 광명시에 소재하거나 입주 예정인 사업장에 근무하는 경우 우선 선정한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행복주택의 표준임대보증금 및 표준임대료 기준'에 따라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책정된다. 또한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 간 상호 전환이 가능해 입주자가 개인의 전세자금 대출 여건에 맞춰 부담을 조절할 수 있다. 광명 소하동 건설형 공공임대주택은 현재 공사 중이며, 올해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오는 3월9일부터 11일까지 광명도시공사 청약센터 누리집서 온라인 입주자모집을 거쳐 준공과 동시에 입주할 예정이다. 각 임대주택 입주 자격과 공급 일정 등은 광명도시공사 청약센터 누리집 공지 사항에 게시된 입주자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명시 주택과 또는 광명도시공사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7일 “이번 임대주택 공급이 주거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꼭 필요한 지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주거 안정이 일자리 정착과 생활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광명도시공사와 협력해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5일부터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1층에 대법원 통합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대법원 통합무인민원발급기는 △법인인감증명서 △법인등기사항증명서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등 법원 관련 민원서류 3종을 즉시 발급할 수 있는 기기로, 발급 수수료는 1통당 1000원이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는 경기북부 기업인의 법원 민원 수요 증가와 함께 지형적으로 남-북으로 길게 형성된 김포시 특성을 고려해 북부권 지역민 행정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를 기업 지원과 행정 서비스가 결합된 북부권 거점시설로 활용함으로써 기업인과 지역민 모두가 보다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김포시는 작년 9월부터 동일 공간에서 행정안전부용 무인민원발급기도 함께 운영해 주민등록등-초본 등 일반 행정민원과 법원 민원서류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복합무인민원서비스 환경을 구축했다. 김포산업단지에서 업체를 운영 중인 한 기업인은 7일 “법인인감증명서 발급을 위해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컸는데, 이제는 가까운 곳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포시 기업지원과장은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북부권 기업인과 지역민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생활과 기업 활동을 뒷받침하는 실효성 있는 행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청소년의 자기주도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7일부터 연중 상시로 '청년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와 함께할 대학생 멘토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은 물론 수도권 소재 대학 재학생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한 맞춤형 진로 멘토링 사업으로, 청소년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주요 활동은 멘토 위촉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멘토 전문성과 소통역량을 높이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 청소년 맞춤형 학과-진로 멘토링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멘토링은 대학생 멘토가 관내 중학교로 직접 찾아가 진행되며, 학과 소개, 진로 로드맵 설계, 실질적인 조언 제공 등 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진로 정보를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청년이 청소년을 키우는' 선순환 진로 교육 모델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한다. 멘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소통역량, 진로 안내 능력, 인공지능(AI) 기반 진로지도 등 실무 중심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마련했으며, 활동비나 봉사시간도 지원해 멘토 활동이 경력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청년진로멘토링 프로그램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QR코드를 통해 멘토 지원서를 작성한 뒤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영애 부천시 평생교육국장은 “청년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 청년이 멘토로 참여해 진로 탐색 길라잡이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멘토 모집 관련 세부 사항은 부천미래교육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급속한 고령화와 복합적인 돌봄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시민이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월 5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통합돌봄과를 신설했다. 오는 3월 27일부터 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된다. 그동안 시흥시는 단계적인 조직 정비로 통합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해 왔다. 작년 5월 보건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되고 7월 조직개편으로 복지정책과 내 통합돌봄SOS센터팀을 설치해 시범사업을 운영해 왔다. 이어 전담 부서인 통합돌봄과를 신설하며, 시범사업 단계에서 제도화 단계로 이행하는 단계적 조직개편을 완성했다. 통합돌봄과는 통합돌봄지원팀, 통합돌봄SOS센터팀, 무한돌봄팀으로 구성되며 △통합돌봄 정책 기획 및 총괄 △의료-요양-돌봄 연계 체계 구축 △민-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고독사 예방 및 관리체계 구축을 비롯해 △긴급복지 지원 △통합사례 관리 등에 주력하며, 대상자 중심 맞춤형 돌봄 지원체계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시흥시는 상반기 중 통합돌봄 제도 안착을 위한 핵심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통합돌봄 관련 조례를 개정해 법-제도적 기반을 정비하고, 의료-요양-돌봄 등 분야별 기관이 참여하는 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지역단위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시흥시 여건을 반영한 '2026년 통합돌봄 실행계획'을 수립해 세부 과제를 구체화하고, 현장 중심 통합돌봄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퇴원 이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등 지역 특화 통합돌봄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흥시는 관내 의료기관 및 요양-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실질적인 서비스 연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심윤식 복지국장은 7일 “통합돌봄과 신설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이자, 시흥형 통합돌봄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적기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한파와 지속된 경기 침체에 대응해 오는 3월까지 복지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는'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집중 발굴은 단전-단수, 실직, 휴-폐업 등과 같은 위기징후가 있는 가구,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가구, 저소득 장애인가구 등이 대상이며,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실질적인 지원 연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안양시는 안양시무한돌봄센터, 안양시복지콜센터, 각 동 행정복지센터는 물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삼천리 등 민간 협력기관 등과 함께 위기가구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긴급복지 및 기초생활보장제도의 공적 서비스를 통한 생계비 및 주거 지원, 일상 돌봄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어려움이 해소될 때까지 사례를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에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안내 및 지원하고, 응급안전안심장비 및 고령자 스마트 안심 서비스 설치 등을 연계할 계획이다. 정향숙 복지정책과장은 7일 “겨울철은 한파 등으로 대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고립되거나 생계 어려움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계-주거-돌봄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는 안양시복지콜센터 또는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유정복, 인천형 스마트 경로당 방문해 안부와 현장 점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7일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장, 군∙구 지회장과 함께 인천형 스마트 경로당을 방문해 새해 인사를 나누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병오년 새해를 맞아 스마트 경로당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유 시장은 부평구 열우물로에 위치한 스마트 경로당 스튜디오를 찾아 양방향 화상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어르신들과 온라인으로 소통했다. 유 시장은 이어 가재울역트루엘에코시티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을 방문해 한파 속 어르신들의 안부와 이용 여건을 살폈으며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디지털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시는 2024년까지 스마트 경로당 100개소를 구축했으며 지난해 12월까지 100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총 200개소를 운영 중이다. 스마트 경로당은 건강관리, 여가 활동, 키오스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 증진과 디지털 환경 적응에 기여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의 안위를 살피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스마트 경로당이 어르신들에게 더 유익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영종도 및 옹진 지역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물관리와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전담 기구인'영종옹진수도사업소'를 신설하고 오는 9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섬 지역 맞춤형 물관리 전담기구 탄생 그동안 영종·옹진지역은 인천 아이(i) 바다패스 도입 이후 관광객 증가, 영종구 출범 준비,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 등 급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왔다. 또한 섬 지역의 특수한 지리적 여건을 고려한 전담 수도행정 기관 마련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2024년 3월 민선8기 시정혁신과제로 '섬지역 물관리 전담기구 신설'을 선정하고 지난해 3월 기본계획을 마련한 뒤 9월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관련 조례 개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9일 영종옹진수도사업소를 개소한다. 영종옹진수도사업소 출범으로 시 상수도사업본부 조직은 기존 15개 부·소에서 16개 부·소 체계로 확대되며 지역별 특성에 맞춘 촘촘하고 안정적인 물관리와 물복지 실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 분산된 업무 통합...'섬지역 물관리 컨트롤타워'역할 이번에 신설된 영종옹진수도사업소는 영종도와 옹진군(영흥면 제외) 지역을 관할하며 조직은 △관리팀 △급수팀 △시설팀 △마을수도팀 등 4개팀, 총 38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은 업무의 일원화로, 기존 수도사업소, 정수사업소, 관리소 등 4개 기관에 분산되어 있던 지방상수도, 마을수도, 해수담수화, 가압장 시설관리 업무가 하나의 사업소로 통합돼 영종·옹진 지역을 전담하는 신속하고 일원화된 물관리 체계가 구축됐다. ◇'가까워진 수도행정'시민 접근성 및 현장 대응력 강화 관할 구역 재편은 지리적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추진됐다. 기존 중부·남동부수도사업소로 분리 관리되던 영종·옹진 지역을 하나로 통합해 행정효율성을 높였으며 도로망을 통한 접근이 용이한 옹진군 영흥면은 주민 편익을 고려해 기존 관할인 남동부수도사업소 체계를 유지했다. 사업소가 영종도에 위치해 지역 주민의 이용 편의성도 크게 개선됐다. 그동안 행정업무를 위해 미추홀구 도화동까지 방문해야 했던 영종지역 주민과 연수구 동춘동에 있는 남동부수도사업소까지 이동해야 했던 옹진군 북도면 주민은 시간과 이동 부담을 덜게 됐다. 또한 현지 접근성이 강화됨에 따라 누수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해져 시민들이 체감하는 수도 서비스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병현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영종옹진수도사업소 개소는 분산돼 있던 섬지역 수도행정을 일원화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컨트롤타워의 출범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영종‧옹진지역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고품질 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성복중 ‘성복관’에서 학생들이 아름다운 꿈 키우고 행복하게 성장하길.

용인=에너지겨에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7일 수지구 성복동 성복중학교에 실내체육관 '성복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 한기범 농구선수,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4일 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용인특례시 시민프로축구단 용인FC 창단식에서 말씀드렸듯이 '미래는 그냥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이러한 정신을 잘 보여준 표본이 '성복관'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가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성복관'을 만들었듯이 우리가 정성을 모으면 학생들이 얼마든지 더 밝은 미래를 개척할 수 있다"며 “이 공간이 배움과 건강이 함께 자라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학생들이 이곳에서 별처럼 아름다운 꿈을 키우고 스스로 행복한 마음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구김살 없이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한기범 선수와 함께하는 '희망 슛' 퍼포먼스에 참여한 뒤 완공된 체육관 시설을 살폈다. 성복중학교는 2002년 개교 이후 실내체육관이 없어 날씨와 미세먼지 등 환경 여건에 따라 체육수업과 학교 행사를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개관한 '성복관'은 이러한 교육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체육관 건립은 2023년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를 계기로 본격 추진됐으며 시는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총사업비 50억 7000만원을 마련했다. 재원은 시비 10억9100만원, 교육부 25억4500만원, 경기도교육청이 14억3400만원이 투입됐다. 한편 시는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경기테크노파크, 용인시산업진흥원과 '용인IP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용인·성남·수원·화성·평택·안성) 6개 도시 중 처음으로 지식재산권(IP) 전담 지원센터를 설치하고자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중소기업·창업자 대상 지식재산권 상담‧전략 수립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과 분쟁 대응 △기술사업화‧이전 활성화 △지식재산권 관련 교육·컨설팅 운영 등이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산업진흥원 본원에 용인IP지원센터가 설치되며 센터는 안산 경기테크노파크 내 경기지식재산센터(RIPC)의 용인사무소 형태로 운영되고 올해 3월 중 공식 개소할 예정이다. 시는 그간 지식재산권 관련 행정 서비스를 받기 위해 안산까지 가야 했던 기업들의 번거로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가 글로벌 반도체 중심 도시로 도약하면서 반도체 관련 기업들도 많이 입주하기 시작했고 투자를 확정하고 있는 가운데 지적 재산과 관련해 앞으로 할 일이 더욱더 많다"며 “그간 특허 업무 등을 안산까지 가서 처리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용인에 IP지원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경기테크노파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지원센터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시도 산업진흥원과 함께 열심히 참여하면서 지원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도성훈 인천교육감 “학교 현장 체감 변화로 인천교육 한 단계 도약 하겠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7일 병오년 새해를 맞아 “학교 현장에서 체감되는 실질적인 변화로 인천교육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며 교육 혁신 구상을 밝혔다. 도 교육감은 이날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교육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아이들의 하루는 여전히 학교에서 시작되고 학교에서 완성된다"며 “교육의 변화는 행정이 아니라 학생의 배움과 학교 현장에서 느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이어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인천 학생들이 저마다의 결대로 성장하고 있는지, 교육청이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있는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는지를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물어왔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그러면서 올해 인천교육의 핵심 방향으로 △학교 현장 실질 지원 강화 △'생각하고 질문하며 움직이는 교육' 중심의 교육 혁신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성장경로 마련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도 교육감은 우선 학교 현장 지원과 관련해 “학교가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청의 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특수교육을 포함한 유·초·중·고 전반의 교육 여건 개선 과제를 발굴해 신속히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제2의 학교현장지원 100대 과제'와 '제2의 특수교육 여건개선 33대 과제'를 현장과 함께 새롭게 수립·이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교육 혁신 방향으로는 AI 시대에 대응하는 인천형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도 교육감은 “인간과 자연, AI가 공존하는 초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기계문명에 끌려가지 않도록 사고력과 질문 능력을 키우고 AI를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인천만의 AI 교육을 펼치겠다"고 했다. 도 교육감은 또 “인간성을 바탕으로 스스로 돌파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라고 덧붙였다. 도 교육감은 지역 연계 교육 강화에 대해 “학교 교육은 더 이상 담장 안에 머물 수 없다"며 “지역의 문화·산업·대학·기관과 연결될 때 교육은 현실이 된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지역 맞춤형 교육 모델을 확대하고 학교 밖 배움과 진로 연계를 강화해 '인천에서 배우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교육'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도 교육감은 특히 “이 모든 변화는 교육청 혼자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며 “학교 현장의 실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신뢰, 언론의 건설적인 역할이 함께할 때 완성된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아울러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면서 공통점을 찾아 함께 나아가는 존이구동(尊異求同)의 정신으로 인천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도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교육이 변하면 아이들의 미래가 바뀌고, 아이들의 미래가 바뀌면 우리 모두의 내일이 달라진다"며 “언론과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학생과 학교를 중심에 두고 함께 답 찾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7일 “교육계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학생과 학교를 중심에 두고 함께 답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교육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2026년 교육계 신년교례회에서 초등학교 2학년 슈레스타 몬달 양을 만났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희귀성 질환으로 다섯 차례의 수술을 견뎌내고, 신년소망나눔 학생대표로 당당히 섰다"면서 “학교에서 가장 좋아하는 과목을 묻자 '체육'이라고 답한 슈레스타 양. 특히 수영은 회복의 과정이자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준 힘이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소아과 의사를 꿈꾸는 슈레스타 양처럼, 한 명 한 명의 삶을 지탱하고 성장을 이끄는 것. 교육의 중요한 역할이 아닐까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교육청이 오는 12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포천 자기주도학습센터 연계 '경기온라인학교 제4차 실시간 화상강좌'를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방식으로 시범 운영한다. 이번 시범 운영은 경기온라인학교와 지역자기주도학습센터 간 공공협력 모델을 실증하는 사례이다. 온라인 실시간 수업과 지역 학습공간을 결합한 경기온라인학교 자기주도학습모델 구현에 초점을 두고 있다. 포천 자기주도학습센터 학습공간에서 학생들은 경기온라인학교 실시간 화상 강좌를 들으며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수업・질의응답·피드백 중심의 학습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온라인 수업과 현장학습 지원이 결합된 블렌디드 학습 환경을 조성해 학습 몰입도와 지속성을 높일 예정이다. 시범 운영은 △초5 수학 2개 강좌 △중3 수학 1개 강좌를 개설해 학습결손 예방과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를 동시에 지원한다. 이를 토대로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학생들에게 공정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 의존을 낮추는 공공협력형 학습 모델로 확산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경기온라인학교를 통해 시・공간 제약으로 인한 학습 소외가 없도록 배움의 기회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포천 자기주도학습센터 연계 시범 운영을 통해 지역과 공간의 한계를 넘어 지속적 학습을 지원하는 경기온라인학교 공공협력형 모델을 도내 모든 지역에 확산할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 도약”...중장기 도시 비전 제시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7일 세교3신도시 지구지정을 계기로 한 향후 시정 운영 방향과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세교3신도시를 주거 공급에 그치지 않고 도시 기능과 성장 방향을 함께 고려해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세교3신도시는 총 131만평 규모로 3만3000호의 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으며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해 단계적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현재 세교3신도시에 반영된 경제자족용지는 9만3000평 규모로 시는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경제자족용지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첨단 테크노밸리와 게임 콘텐츠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AI·반도체·게임 산업이 결합된 경기 남부권 산업 거점 도시로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날 회견에서 “세교3신도시는 주거를 늘리는 사업이 아니라, 오산의 미래를 설계하는 사업"이라며 “기업이 오고, 일자리가 생기고, 시민의 삶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교통 인프라 구축도 세교3신도시 추진의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시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선(先) 교통·선(先) 인프라 원칙을 적용해 광역교통망 확충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원발 KTX 오산 정차와 GTX-C 노선 오산 연장, 분당선 오산대역의 세교지구 연장 방안 등을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하기 위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장은 “교통은 도시 경쟁력의 출발점"이라며 “입주 시점부터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생활 인프라 분야에서는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대규모 복합몰 부지 확보, 종합 스포츠타운 및 e스포츠 경기장 조성, 녹지축과 연계한 오산형 보타닉파크 구축 등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주거와 일, 문화와 여가가 함께 어우러지는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세교3신도시와 함께 세교1·2지구, 원도심, 운암지구, 동오산지역, 운암뜰 AI시티 등 오산 전역의 균형발전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됐다. 기술과 산업, 일자리, 삶의 질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도시 전반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안전·복지·교육·문화 전 분야에 걸쳐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병행 추진한다. 주요 도로와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 안전점검과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 도시 구현에 나서고 청년 주거·일자리 지원부터 노년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돌봄 인력 처우 개선과 장애인복지타운 건립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복지 정책을 지속 확대한다. 교육·문화 분야에서는 미래 교육 인프라 확충과 사계절 축제 운영, 생활권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시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끝으로 “2026년은 오산이 준비해 온 변화가 시민의 일상에서 본격적으로 체감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말보다 과정으로, 선언보다 결과로 신뢰받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정득모 국힘 여주시장 출마자, “규제의 땅 여주...과학으로 풀어 재도약 시키겠다”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국민의힘 정득모 여주시장 출마자가 7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세기에 멈춰선 여주를 과학과 기술로 다시 뛰게 하겠다"며 여주 재도약을 위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정 출마자는 이날 간담회에서 여주의 현실을 “수도권에 있으면서도 인구는 정체·감소하고, 산업과 경제는 낙후된 동토의 땅"이라고 진단했다. 정 출마자는 특히 “한강법에 따른 수변구역 규제와 수도법상 상수원보호구역이 중첩되면서 개발이 사실상 봉쇄되고 재산권 침해와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여주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각종 경제지표에서 최하위권을 맴도는 우물 안 개구리 신세"라고 말했다. 정 출마자는 이날 해법으로 '전면 규제 철폐'가 아닌 '과학적·선별적 규제완화'를 제시했다. 하천전문 미국물박사이자 상하수도 기술사인 정 출맘자는 “50년 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수처리 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며 “환경적 기준을 충족한다면 지천별·구간별로 합리적 해제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정 출마자는 “구체적으로는 하수처리장 신설과 처리구역 확대를 통해 남한강과 팔당호의 1급수 수질을 유지하면서 수질 목표 달성지역부터 단계적 규제완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정 출마자는 또 “한강수계 전면 시행 중인 수질오염총량제를 적극 활용해 하수처리장 증설, 고도처리 도입,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녹지·수림대 확대를 통해 추가 오염총량을 확보하겠다"는 전략도 내놓았다. 정 출마자는 오염총량거래제 역시 핵심 수단으로 제시하면서 “필요할 경우 초과량을 구매하고 반대로 삭감량은 판매하는 유연한 운영으로 개발과 환경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과학적 수질분석과 환경모니터링을 기반으로 한 수질영향평가와 환경관리계획서를 통해 환경부의 조건부 승인 등 규제완화를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정 출마자는 또한 “저영향개발(LID)을 적용한 비점오염저감 수범도시로 여주를 육성하고 우수저류지·갈대숲·초지 등을 활용한 저류형·식생형 처리기법을 우선 도입해 환경영향평가에서 공공수질 개선 기여도를 높이겠다"면서 친환경 도시 설계도 강조했다. 정 출마자는 이와함께 중앙정부 특례지구 지정을 통한 돌파구도 제안했다. 여주첨단유리클러스터(KCC앵커기업)와 AI드론허브 등 국가 핵심전략산업 유치를 통해 국비 지원과 규제완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정 출마자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과정에서 경안천 수변구역이 해제된 사례가 있다"며 “여주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정득모 출마자는 끝으로 “환경 목표와 경제개발은 대립이 아니라 상생의 문제"라며 “과학과 기술, 합리적 제도 개선으로 여주를 '규제의 도시'에서 '기회의 도시'로 바꾸겠다"고 출마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지금 대한민국은 ‘정의로운가’...공직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가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병오년 새해 벽두부터 현 정치 현실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유 시장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를 언급하며,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을 “정의가 아닌 '부정의의 박람회'처럼 보인다"고 직격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연일 쏟아지는 답답한 뉴스를 접하며 다시 책을 꺼내 들었다"며 “샌델 교수가 말한 정의의 기준으로 비춰보면 지금의 현실은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라고 지적했다. 유 시장은 특히 공직과 권력이 돈으로 거래되는 현실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유 시장은 “샌델은 공직과 같은 재화는 돈으로 살 수 없는 도덕적 가치를 지닌다고 역설했지만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공천에 가격표가 붙었다는 의혹이 잇따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 시장은 이어 “공천 헌금 의혹과 금품 수수 폭로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이를 '개인 일탈'로 치부하는 것은 명백한 책임 회피"라며 최근 논란이 된 일부 여당 국회의원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유 시장은 또 “당시 당 지도부가 관련 의혹을 알고도 덮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며 “이를 과연 시스템 공천이라고 부를 수 있느냐. 이는 시스템 공천이 아니라 '시스템 매관매직'에 가깝다"고 날을 세웠다. 유 시장은 아울러 존 롤스의 '무지의 장막' 개념을 언급하며 “내가 어떤 위치에 설지 모른 채 규칙을 만든다면 과연 지금과 같은 제도를 설계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유 시장은 또한 “특정인을 겨냥한 전담 재판부 설치, 반대로 현 권력을 보호하기 위한 입법이 과연 정의로운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오늘의 편파적인 칼날이 훗날 자신들을 향할 때도 같은 태도를 유지할 수 있겠느냐"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이와함께 “정의는 미덕을 키우고 공동선을 고민하는 과정이라는 샌델의 말처럼, 지금의 거대 권력에서는 그런 미덕을 찾아보기 어렵다"며 “입법과 행정 권력을 장악한 채 공정과 상식을 훼손하는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유 시장은 무엇보다 “지금 우리는 정의가 실종된 시대를 살고 있으며 앞으로 상황은 더 심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런 사회를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는 없다"고 역설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인천시장으로서, 그리고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정치인으로서 돈으로 공직을 사고파는 파렴치함과 법치를 무기화하는 오만함에 맞서겠다"며 “상식과 공정이 통하는 진짜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다시 신발 끈을 고쳐 매겠다"고 다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포커스] 고양시, 1년 내내 축제-박람회 열고 도시인프라 확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2026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붉은 말처럼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 올해도 화훼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고양국제꽃박람회, 역사적 명소 행주산성에서 열릴 각종 축제 등 고양시만의 색깔을 담은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돼 있다. 또한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선인장식물원, 원당복합커뮤니티센터, 대화도서관 등 주요 거점 시설 착공과 재개관이 잇달아 열리며 도시 인프라도 강화된다. 고양에선 계절별로 다양한 꽃축제가 열린다. 4월에는 명실상부 고양시 대표 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꽃, 시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대형 주제정원과 K-플라워 가든이 조성되고 시민참여형 공연과 이벤트가 더해져 글로벌 화훼도시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10월 열릴 고양가을꽃축제에는 계절에 특화된 야외정원과 화훼 전시가 연출돼 또 다른 가을 정취를 선사한다. 덕양구 소재 강매석교공원에는 봄과 가을에 각각 다른 꽃으로 꽃밭이 조성된다. 약 2만7000㎡ 부지에 5월이면 유채꽃, 10월에는 코스모스로 채워 관람객에게 휴식과 힐링을 안겨준다. 지역 특산물 판매와 먹거리 장터도 운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고양시 역사적 명소인 행주산성에선 5월 행주대첩 승전 정신을 기리는 역사문화축제 고양행주문화제가 예정돼 있다. 행주대첩 투석전을 비롯해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드론불꽃쇼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10월에는 야경 명소로도 명성이 높은 행주산성 일대에서 행주가(街)예술이야(夜)를 열어 역사와 예술, 시민 참여를 결합한 7가지 야간 관광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월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릴 고양호수예술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거리예술축제로서 대중성과 예술성이 공존하는 주제 공연은 물론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특색 있는 행사들도 기대를 모은다. 10월에는 일산문화광장에서 전국막걸리축제가 개최된다. 가와지쌀의 도시로서 고양을 대표하는 양조장과 함께 지역 막걸리 가치를 알리고, 전통주 산업이 K-푸드로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6월에는 킨텍스에서 수도권 대표 가구-리빙 전문 박람회인 고양가구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 가구와 가전제품, 인테리어-생활소품 등이 전시되며 현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1월에는 킨텍스에서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 개최가 예정돼 있다. 이는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의 최신 기술과 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국내외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기술 발표, 산업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시민을 위한 체험관 등 부대행사도 운영할 계획이다. 8월에는 고양꽃전시관에서 고양데스티네이션위크,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등이 열려 각각 마이스와 인공지능(AI)-콘텐츠 산업 등 지역에 특화된 전략산업 발전을 모색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올해 상반기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가 첫 삽을 뜬다.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에서 전국 유일의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도시로 선정된 이후 고양시는 행정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대화동 일원에 들어설 클러스터는 연면적 5192㎡, 지상 4층 규모 복합시설로 IP 확보부터 유통-사업화까지 콘텐츠 공급망 전체를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된다. 3월에는 원당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착공식이 예정돼 있다. 원당복합커뮤니티센터는 원당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기부채납 받은 부지에 연면적 6381㎡,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구역 내 철거된 원당도서관과 함께 가족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2월에는 대화도서관이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개관한다. 대화도서관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따라 작년 7월부터 창호와 외벽 마감재 교체, 냉난방기 추가 설치 등 건축물 에너지 성능 개선공사를 실시해 왔다. 앞으로 지역민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이 제공될 것이란 전망이다. 10월에는 일산호수공원 내 선인장식물원이 2차 리모델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로 25년 된 노후 식물원을 개선하기 위해 이달부터 설계공모를 실시하며 전시 공간 증축, 편의시설 확보 등이 이뤄진다. 전국 유일 선인장 특화식물원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더욱 매력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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