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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두바이 뷰티월드서 5673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과원)은 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2025 두바이 뷰티월드(Beautyworld Middle East 2025)'에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하고 총 5673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두바이 뷰티월드'는 화장품, 헤어, 향수, 스킨케어, 스마트 뷰티기기 등 퍼스널 케어 전반을 아우르는 중동 최대 규모의 기업과 간 거래(B2B)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70개국에서 20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7만 5000여명의 참관객이 몰려 글로벌 뷰티 산업의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경과원은 중소기업중앙회 및 용인시와 협력해 도내 유망 뷰티 중소기업 21개사로 구성된 한국관 공동관을 운영했다. 참가기업들은 천연 화장품, 기능성 스킨케어, 스마트 뷰티 디바이스 등 중동 시장 특성에 맞춘 제품들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기간 동안 총 736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으며 약 5673만달러 규모의 상담성과와 1927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용인시 소재 ㈜에스스킨(대표 이정건)은 특허받은 펩타이드 원료를 활용한 기능성 앰플 2종을 선보여 중동, 터키, 유럽 바이어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중 터키의 한 유통사와는 연간 10만 달러 이상 규모의 독점 공급계약 체결을 적극 협의 중이다. 경과원은 참가기업의 수출 성과 극대화를 위해 전시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전시회 전에는 부스 임차료 및 장치비의 70~80% 지원을 비롯해 전시품 운송, 사전 마케팅, 바이어 발굴 및 매칭 등 준비 단계를 지원했으며 전시 기간 중에는 현장 통역원 배치와 상담일지 관리 등 운영 전반을 총괄했다. 또한 전시회 종료 후에도 도내기업에게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통한 수출 대행, 화상상담 주선 등 상담 성과가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예상을 뛰어넘는 뜨거운 현지 반응을 통해 중동 시장 내 K-뷰티의 잠재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중동은 유망한 수출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상담성과가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관광공사, ‘청년기회 여행감독 관광상품 공모전’ 성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일 양평 블룸비스타 호텔 앤 컨퍼런스에서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경기 관광의 새로운 콘텐츠 발굴 및 청년 창업 기회 확대를 위한 '경기 청년기회 여행감독 관광상품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내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역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는 '경기청년 여행감독 육성 사업'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24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으며 참가팀들은 △로컬문화체험 △청년여행코스 △환경·지속가능여행 △테마형 기획상품 등 다양한 주제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심사에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공모작의 아이디어 완성도와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의 1:1 멘토링이 진행됐다. 또 이현재 예스퓨처 대표(前 우아한형제들 대외정책 이사)의 '성공하는 스타트업 마케팅' 특강 등을 통해 청년들의 창업 역량 강화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심사(31일)에서는 관광전문가, 현업 기획자, 투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창의성, 사업성, 지역성, 타당성, 완성도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거쳐 대상 및 최우수상 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 등 총 10팀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게는 총상금 2,600만원 시상과 함께 아이디어가 실제 관광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문가 창업 컨설팅, 홍보 마케팅 비용 등 후속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주요 수상작은 △대상에 '카우치포테이토'의 경기둘레길 60개 코스 내 백패킹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상품인 'Take Couch Outside' △최우수상에 '카드트립:경기'의 카드키링, 굿즈와 연결된 콘텐츠 체험인 '지역정령 봉인 로컬여행'이 선정됐다. △우수상 3팀은 '여행BOX'의 '헬시 클레저를 위한 웰니스 투어 프로그램' / '프로젝트 영글'의 '사운드워크 활용 오감으로 여행하는 오이도' / '디엠지네이션'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장단콩 지뢰빵' 등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청년들이 직접 지역의 자원과 이야기를 발굴하고 새로운 여행 문화를 제안하는 과정 자체가 매우 인상 깊었다"며 “청년 창업자들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실제 관광상품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청년기회 여행감독' 프로그램은 도내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로컬 콘텐츠와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창의적인 시각과 기획력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시민이 주인인 도시, 수원의 미래를 그리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학생기자단과의 대화에서 밝힌 한마디는 그의 시정철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바로 '참여와 공감, 그리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도시'였다. 이 시장은 이번 주말 교육·산업·생태·평생학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행보를 이어가며 '사람 중심 도시 수원'의 밑그림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 시장은 1일 시청 집무실에서 열린 '청개구리 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가장 우선으로 여기는 가치는 '시민이 주인인 도시'"라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인터뷰는 초등·중학생으로 구성된 기자단 7명과 학부모 기자단 2명이 진행했다. 청개구리 기자단은 수원시의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PEC)'의 'P(Press)' 영역으로 수원 지역의 현장을 취재하며 시민들에게 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오늘 인터뷰에서 보여준 열정처럼 수원 곳곳을 취재하며 멋진 기사로 수원을 알려주길 바란다"며 “청개구리 기자단을 늘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뷰티썸 수원(BeautySum Korea Suwon 2025)'를 개최했다. '모든 순간의 아름다움을 더하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박람회에는 화장품, 헤어·네일·바디·향수·에스테틱(피부관리), 이너뷰티 제품 등 250여개 부스가 운영됐다.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수출상담회, 유통 입점 프로그램,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 등 산업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이 시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수원이 뷰티 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다는 확신으로 꾸준히 준비해 왔다"며 “뷰티·헬스 산업은 수원은 물론 대한민국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지역 뷰티 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뷰티산업을 미래 첨단산업과 결합한 융합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같은날 일월수목원에서 열린 '2025 수원수목원 심포지엄–사람과 자연을 잇다'를 열었다. 수목원 개원 2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자연과 연결된 삶, 회복의 정원'을 주제로, 정원·생태·도시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의 방향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환영사에서 “수원수목원의 핵심은 시민 참여"라며 “시민이 직접 정원을 가꾸는 '손바닥정원'이 현재까지 825개 조성됐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어 “수목원이 사람과 자연을 잇는 공간이 되도록 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이 '식물이 이끄는 민주주의, 식물 거버넌스'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고 이어 신구대학교·국립세종수목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공정원과 도시 회복력에 대한 담론을 펼쳤다. 이날 오후에는 소설가 김영하, 김현 단국대 교수 등이 함께한 '정원 토크쇼–정원에서 길을 찾다'가 열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라는 주제로 시민과 소통했다. 이와함께 시는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9회 수원시 평생학습축제'를 열고 시민이 배우고 성장하는 도시 비전을 보여줬다. '배우고 (시대를) 잇는 중, 시간 여행자의 평생학습'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하는 '시간여행형 학습 축제'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는 평생학습기관·단체, 학습동아리, 마을공동체 등 42개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8개 동아리 공연과 AI(인공지능) 특별체험, 도서관 연계행사 등이 다채롭게 개최됐다. 이 시장은 행사에서 “평생학습은 시민 성장을 이끌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힘"이라며 “시민의 변화가 곧 도시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평생학습관을 직영 체제로 전환하고, 시민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언제든학교', '무지한 스승의 만남' 등 자율적 학습 모델을 통해 시민 주도형 학습 생태계를 조성 중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동두천시-양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달 30일 연천군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고양시 주민자치 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특례시 지원 특별법'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시민참여형 퍼포먼스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동(洞) 주민자치회 위원, 공직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외치며, 특례시의 실질적 권한 확보와 특별법 통과를 한마음으로 염원했다. 인구 100만명 이상을 보유한 특례시는 기초자치단체 범위를 넘어선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 수요를 감당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지방자치법은 특례시라는 명칭만을 부여할 뿐, 실질적인 권한 이양이나 행정-재정적 지원은 아직 충분치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고양시는 특례시에 대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을 위해 해당 특별법 제정을 지속 건의해 왔으며, 현재 국회에는 행정안전부가 작년 12월 제출한 특별법안 1건과 국회의원 발의안 8건이 계류 중이다. 고양시는 지난 9월부터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입법 필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민 의지를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일 “특례시 특별법이 시행될 경우 도시관리계획, 광역교통기본계획, 주택정책 등 주요 분야에서 권한이 확대돼 고양시민을 위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도시경쟁력 강화와 예산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고양특례시가 명칭에 걸맞은 위상을 갖추고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례시 특별법 제정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특례시의 실질적인 권한 확보와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계류 중인 특별법안이 신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정부 및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시민참여형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지난달 29일 구리시보건소 대강당에서 '2025년 구리시 생물테러 대비-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구리시보건소를 중심으로 수도권 질병대응센터, 구리경찰서, 구리소방서, 구리시 안전총괄과 등 4개 기관 40여명이 참여해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에선 현재 진행되는 '2025 구리 빛 축제' 장소인 구리시 장자호수공원 현장을 배경으로 탄저균 살포 가상 상황을 설정해 △의심 신고 및 상황 전파 △초동대응팀 출동-현장 통제 △개인 보호복 착의-탈의 △다중 탐지 키트 검사-검체 채취 △노출자 제독-의료 이송 △언론보고회 등 지침에 따른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참가 기관들은 각자 역할과 임무를 숙지하며 실제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생물테러는 인명 살상이나 사회적 혼란을 목적으로 바이러스-세균-독소 등을 사용해 다수에게 인명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 특히 소량으로도 다수의 인명 피해를 일으킬 수 있어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일 “복합적 테러 위협이 고도화되는 만큼 감염병 대응 전략을 꼼꼼히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지자체와 유관기관 실무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앞으로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승격에 힘입어 관내 음악 인재 양성을 위한 초-중-고교 연계 오케스트라 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단계별 음악교육 연속성을 강화해 학생이 체계적으로 음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동두천시의 유일한 고교 오케스트라인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KCM 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달 29일 시민회관에서 열린 정기연주회에서 열정과 높은 음악성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8월 한 달 동안 △제49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고등부 최우수상 △춘천 전국관악경연대회 고등부 금상 △제33회 경기도 청소년 예술제 관악합주 부문 고등부 대상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양혜경 동두천시 미래교육진흥원장은 2일 “동두천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교육환경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있다"며 “학생이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경기도 및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오는 1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양주시+경기도 2040+5070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층(20~40대)과 장년층(50~70대)을 아우르는 세대별 맞춤형 채용행사로, 관내 우수기업 ㈜카스-금성침대 등을 포함한 20여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 및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양주고용센터, 양주시청년센터 등 11개 유관기관도 참여해 다양한 일자리 정책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장 내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이력서 사진 촬영을 비롯해 △면접용 헤어-메이크업 △지문 인적성검사 및 취업 타로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한 본행사에 앞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취업의 신 편'에 출연한 황인 강사가 '내일을 바꾸는 취업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진행하며, 이는 박람회 참가자의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정미순 지역경제과장은 2일 “이번 박람회는 청년과 장년 모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고용 활성화와 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양주시+경기도 2040+5070 일자리박람회는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관련 세부 사항은 양주시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10월30일부터 11월1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종합전시회 '2025년 제28회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5)'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했으며, 국내외 500여개 기업과 44개국에서 약 600명 바이어가 참가해 판로 개척과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에 열을 올렸다. 행사에 참가한 포천시 관내 16개 기업은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며 많은 관람객과 바이어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한국미라클피플은 친환경 캡슐 세탁세제를 출품해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생활용품 전문제조-유통업체 ㈜랜디오션은 탁월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경기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성진식품은 새롭게 선보인 한과 제품으로 국내외 바이어 눈길을 잡았고, ㈜모닝터치는 손목 밴드형 위생장갑을 선보이며 사용 편의성을 높인 혁신 제품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윤숭재 기업지원과장은 2일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내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성장가능한 산업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상일, 진로·문화·가족축제 현장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시민과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는 소통 행정으로 시정 성과를 확산하고 있다. 이 시장은 1일 하루 동안 교육·문화·체육 등 시정의 핵심 분야를 아우르는 다섯 곳의 현장을 연이어 찾으며 시민과 직접 소통했다. 이 시장은 평소에도 “시의 주인은 시민이고, 현장에 답이 있다"며 “시정의 중심을 언제나 시민 곁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용인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제3차 진로진학레시피' 학부모 특강에 참석해 학부모 200여명과 만났다. 이번 특강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2028학년도 대학입시 개편을 앞두고 학부모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다. 이 시장은 특강에서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학생의 과목 선택과 진로 설계가 더 중요해진다"며 “교육 변화에 대비하는 데 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입시전문가와 현직 교사의 강연이 이어졌고 학부모들의 질문이 꼬리를 물었다. 이 시장은 “교육은 용인의 미래와 직결된 분야"라며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가 시정의 핵심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에는 입시 전문가 이영덕 강사와 용인삼계고 조보경 교사가 강연자로 나서 △고교학점제의 도입 배경과 의의 △과목 선택의 중요성 △대학 입시 연계 전략 △자녀 맞춤형 진로 탐색 방법 등을 설명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부모들의 현실적인 고민이 쏟아졌고 강사들은 사례 중심으로 구체적 해법을 제시했다. 시는 향후 청소년미래재단을 중심으로 진로탐색과 학부모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같은날 기흥구 상하동에서 열린 '제10회 지석문화제'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지석문화제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터에서 마을의 안녕을 빌던 제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이 시장은 이날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2시간 30분 동안 행사장을 지키며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 시장은 제례와 체험부스, 공연을 돌아보며 “상하동 주민들이 수백 년 전 제례의 의미를 되살리고 문화와 예술을 더해 지역축제로 발전시킨 것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제1회 상하동 우리마을 그리기 대회' 입상작 전시, 아나바다 플리마켓,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으며 지역 발전과 봉사에 헌신한 시민 목진호·박연상 씨와 학생 12명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주민들은 “시장님이 비가 오는 날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켜줘 감사하다"며 박수를 보냈다. 상하동 지석은 고인돌 형태의 탁자식 지석으로 조선시대부터 마을 의례터로 사용돼 왔다. 이 시장은 “역사적 유산이 시민의 자부심으로 이어질 때 지역의 문화적 경쟁력도 커진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와 전통 계승을 위해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같은날 수지구 죽전동 탄천공원에서 열린 '제1회 탄천시민공원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탄천시민공원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축제로, 걷기대회와 체험부스, 축하공연, '탄천의 어제와 오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시장은 행사 개회에 앞서 체험부스를 돌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개회식에서 “탄천을 시민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탄천을 더 아름답게 가꾸겠다"고 말했다. 탄천은 용인시민의 대표적인 생태·문화 휴식공간으로, 시는 산책로 정비와 수질 개선, 조명시설 확충 등 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시장은 “시민 의견을 반영해 탄천을 도심 속 최고의 힐링 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 속에 성황을 이뤘으며, 용인시의 '시민참여형 공원운영 모델'의 첫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함께 이 시장은 같은날 유림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5 유림문화축제 다같이 놀자'에 참석,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단장한 청소년 공간을 시민과 함께 공개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을 격려하며 “대한민국과 용인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을 위해 시가 투자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림청소년문화의집은 2010년 개관 후 15년 만에 대규모 리모델링을 마쳤다. 시는 한강수계기금 3억원과 시비 1700만원을 투입해 내부 공간을 전면 재구성하고 AR스포츠존과 다목적실 등 다양한 활동공간을 마련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키링·그립톡 만들기 체험, 먹거리 부스, 거리 공연 등 청소년 중심의 축제가 펼쳐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붐볐다. 이 시장은 “현장을 직접 확인해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청소년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처인구 내 추가 청소년문화시설 조성을 위한 예산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 시장은 “용인의 청소년이 행복해야 도시의 미래가 밝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이 시장은 같은날 처인구 마평동 '세리박위드용인(SERI PAK with 용인)' 광장에서 열린 첫 공식행사 '패밀리 파티(FAMILY Par-Tee)'를 찾아 수천명의 시민들과 호흡을 함께 했다. 이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시민들과 퀴즈로 소통하며 “이곳은 전국에 없는 복합스포츠 문화공간으로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박세리 전 올림픽여자골프 국가대표 감독이 주관하고 시가 후원했으며 현정화·한송이·김요한 등 스포츠 스타들이 참여해 시민과 함께하는 체험형 축제로 진행됐다. 박세리 감독은 직접 골프 레슨을 선보였고 시민들은 탁구·배구·클라이밍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이 시장은 무대에서 용인FC와 소속 우상혁 선수 관련 OX 퀴즈를 진행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용인FC 홍보부스 등이 운영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세리박위드용인은 시가 박세리 감독 측에 위탁 운영하는 복합공간으로 스포츠와 문화,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시민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공간으로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세리박위드용인'은 올해 5월 문을 연 후 첫 공식 행사로 옛 용인종합운동장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전국 유일의 스포츠문화 융합공간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김포시-안양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1월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인센티브율을 15%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최대 100만원 충전하면 15만원이 추가 지급돼 총 115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1월 한 달 동안 지역화폐 사용액의 5%를 환급하는 캐시백 행사도 진행한다.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결제 즉시 지역화폐로 최대 1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다만 인센티브,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수당은 사용액에서 제외되며, 지급된 캐시백은 반드시 오는 12월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는 시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관내 소비가 선순환하는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역화폐 발행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11월 한 달 동안 열리는 국가적인 소비 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관내 소비 진작을 위해 지역화폐 보유 한도를 기존 150만 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광명시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돼 추가 보조금을 확보했으며 지역화폐를 보다 적극적으로 발행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광명시 지역화폐 발행액은 지난달 29일 기준 2448억원으로, 작년 동기(1356억원)보다 80.5%나 증가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업무 효율화 및 혁신에 대해 직원들의 솔직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정책수다 캔미팅(Can Meeting)'을 지난달 30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포시에서 지난 8월부터 추진 중인 '2025년 시책업무 효율화' 일환으로 직원 간 익명으로 접수된 제안에 대해 서로 다른 직원들이 경험담과 생각을 나눌 수 있도록 '캔(Can) 음료를 마시며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누구나 한마디씩 할 수 있는 대화의 자리'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취지 및 순서 소개–아이스브레이킹–직급별 정책 수다–아이디어 전체 공유' 순으로 진행된 시간을 통해 직원들은 다양한 업무 비효율 상황에 대해 평소에 하지 못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최홍규 군포시 부시장은 2일 “정책은 시민을 위한 것이지만, 그 출발점은 직원들 고민과 아이디어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캔미팅을 통해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의견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이번 '정책수다 캔미팅'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시정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실제적인 방안을 강구하는 데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와 해병대 제2사단이 1일 김포 함상공원 및 대명항 일대에서 공동 개최한 '2025년 제2회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에 5만 관람객이 모였다. 이는 애기봉에 이어 대명항이 유명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라베니체 축제, 대명항 선셋 페스타, 해병대 문화축제 등 김포 자원의 특색을 새로운 시각으로 살린 축제가 김포를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바꿔나가고 있다. 특히 해병대 문화축제는 안보관광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다. 2025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는 헬기와 상륙돌격장갑차(KAAV)가 동원된 박진감 넘치는 상륙작전 시연부터 특공무술인 '무적도 시연', '강철 근육 콘테스트'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해병대 문화를 다양하게 펼쳐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관람객은 “접경지역인 김포에서 이처럼 박진감 넘치는 해병대 축제를 즐기게 돼 더욱 특별하다", “해병대 하면 무서움만 떠올랐는데 이번 축제를 통해 강인하고 멋진 해병대로 각인됐다", “아이가 해병대에 관심을 갖게 됐다. 내년에 또 올 것"이란 반응을 내비쳤다. ​이번 축제는 해병대 출신 개그맨 박경호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특별함을 더했으며, 해병대전우회 김포시지회, 파월청룡전우회 등 전국 각지 전우회와 해병대 가족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축제가 대명항 일원에서 열리면서 제철을 맞은 대명항 해산물과 함께 축제를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인근 상권은 활기를 띠면서 해병대 문화 체험을 넘어 대명항의 미식 관광까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났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김포는 북한을 바라보고 있지만 그 어느 곳보다 안전한 지역이다. 해병2사단 덕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포는 접경지라는 특색을 살려 해병대 문화축제를 개최했고, 이를 통해 '문화관광도시 김포' 면면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도 김포형 매력적인 콘텐츠를 더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길 해병대 제2사단장은 “오늘 문화축제는 1951년 김포와 처음 인연을 맺은 해병대가 지역사회 일원이자 동반자로서 김포시민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 상생하는 화합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임무 완수를 통해 김포시민을 가장 안전하게 지키는 든든한 이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애기봉을 세계적 명소로 부각한 데 이어 대명항 국가어항 예비대상항 지정을 계기로 대명항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외에도 신안리 국가유산 지정 추진, 문수산성 복원 방안 모색 등 김포시 북부권 관광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제8회 Hello Anyang(헬로 안양), 팸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에게 안양 역사와 문화, 첨단 도시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진행된 팸투어에는 몽골-프랑스 등 5개국 28명 외국인 유학생이 참가했다. 참가자는 안양의 주요 문화-관광 자원과 스마트도시 인프라를 체험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학생 간 교류를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팸투어 첫날에는 도예공방에서 직접 흙을 빚어 도자기를 만들며 한국의 전통 공예 기술을 배우고, 안양 양궁장에서 양궁 체험을 통해 한국 스포츠 문화를 만끽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안양예술공원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역사-문화-예술 작품을 둘러보는 스탬프 투어가 진행됐다. 이후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 들러 도시 안전-편의 시스템 운영 현황을 살펴보며 첨단 스마트도시 정책을 직접 확인했다. 참가자는 팸투어 둘째 날 안양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번 팸투어 참여로 안양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팸투어가 외국인 유학생이 안양의 다양한 매력을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달 30일 '내손중고등학교 학교 공개의날'에 참석해 개교를 축하하고 학교 발전을 기원하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내손중고교는 설립 단계부터 대안교육과정 특성화 학교로 기획돼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과정을 운영 목적으로 올해 3월 개교했다. 그러나 바쁜 학사일정 및 학교 사정으로 개교식을 진행하지 못하고 이날 '학교 공개의날'을 통해 개교식을 겸해 내빈-학부모를 초대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성제 시장, 정숙경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 서성란 경기도의원, 학부모 등은 학사 운영 과정을 청취하고 학생 활동 모습을 영상으로 시청했다. 이후 학교시설 라운딩, 학생 수업 참관도 이어졌다. 김성제 시장은 축사를 통해 “내손중고교가 안정화되기까지 이용규 교장선생님 등 교직원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내손중고교가 특성화 교육 학교로서 두각을 나타내 의왕을 대표하는 명품학교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일 '적십자회원 걷기대회'에 참여해 지구를 지키기 위한 걸음을 내디뎠다. 참석자는 일산동구청 광장에서 출발해 정발산 공원 주요 산책로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고, 우리 일상에서도 지구를 위한 걸음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년 마지막 꽃축제 '고양 꽃향기 페스타'가 1일 고양 스타필드 동측 야외광장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행사장 곳곳에 즐비한 국화-포인세티아 등 화사한 가을꽃과 함께 각종 화훼 체험, 화훼 직거래장터, 꽃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꽃축제에서 향기로운 추억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10월31일 수동면에 위치한 오뚜기물류서비스 남양주안전물류센터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따라 실시된 재난 대비 훈련으로 대형 물류센터 화재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안전한국훈련에는 남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통합지원본부장인 홍지선 부시장,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 협업부서, 남양주소방서, 남양주남부경찰서, 제55사단170여단2대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자율방재단 등 19개 기관-단체-기업 3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토론훈련과 물류센터 현장에서 실전훈련으로 나눠 진행했다. 토론훈련에선 주광덕 시장 주재로 상황판단 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려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훈련이 이뤄졌다. 현장훈련에선 실제 재난에 준하는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주민 대피, 수습 복구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재난대응과정을 종합적으로 전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지휘-통신체계와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아울러 드론-임차 헬기-등짐펌프 등 보유 자원과 자원봉사 인력을 투입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날 훈련 강평에서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부서와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게 대응했다"며 “이번 훈련은 대형화-복합화되는 재난에 실전처럼 대비하고 대응 역량을 높이는 자리로,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재난에 강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마련한 기금을 활용한 첫 번째 사업으로 '다자녀가정 가족사진 촬영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다자녀가정의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고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고향사랑기금사업' 일환으로 시행된다. 올해 양주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고향사랑기금운용계획을 변경하고 해당 사업 예산을 반영했다. 이번 사업은 양주시 첫 고향사랑기금 활용 사례로 지역 기부금이 실제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사업 대상은 중위소득 50% 이하(차상위) 양주시 거주 다자녀가정 60가구로, 선착순으로 선정된 가정에는 관내 사진관에서 가족사진 촬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양주시는 관내 사진관 참여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촉진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진관은 오는 17일까지 양주시청 2층 총무과 자치협력팀에 방문해 신청서-제안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이 시민 삶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첫 사례로, 다자녀가정의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고향사랑기금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금사업 관련 세부 내용은 양주시 누리집(yangju.go.kr) 내 '열린시정→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의정부시는 민생과 밀접한 행정-인프라-복지-문화 관련 정보를 지역 단위로 정리한 '우리동네 정책 로드맵- 의정부2동'을 10월31일 발표했다. 우리동네 정책 로드맵은 15개 동별 정책과 현안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민생 변화를 공유하고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2동은 행정과 문화, 복지와 주거가 균형 있게 발전하고 있다"며 “생활 가까이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더 편리하고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열린 시청 시민 공간으로, 개방-공유-소통 가치↑= 의정부2동 변화는 행정에서부터 시작됐다. 의정부시청이 시민과 한층 더 가까운 공간으로 바뀌며 변화 흐름이 생활 속으로 확산되고 있다. 개방 혁신 본격화다. 청사 현관을 완전히 개방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청 로비는 '시민갤러리'로 새롭게 단장됐다. 본관 1층과 대강당 앞 1.5층에 이어 별관과 본관을 잇는 연결통로까지 전시공간으로 확장됐다. 또한 다목적 이용시설은 '모두의 운동장'으로 이름을 바꾸고 시민에게 전면 개방됐다. 특히 발달장애 청소년이나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등에게 안전한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문화-여가-교육 공간 시민 일상 침습= 시민 일상에 여유와 활력을 더하는 공간도 잇달아 열리고 있다. 먼저 시청 앞 잔디광장은 '소풍광장'이란 이름으로 시민 품에 돌아왔다. 잔디 보호를 위해 로프펜스로 둘러싸여 있던 이곳은 이제 도심 속 피크닉 명소로 변신했다. 올해 6월 시청 앞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제1회 의정부 가든-페스타'는 정원문화를 시민 일상 속으로 끌어들인 대표적 사례다. 광장과 인근 거리를 전시와 플리마켓, 포토존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 시민 호응이 높았다. 시청 인근 직동근린공원에는 튤립정원과 가든라운지 등의 쉼터가 새롭게 조성돼 도심 속 여가와 휴식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 이와 함께 백석천근린공원에는 60m 구간 맨발걷기길이 새롭게 조성됐다. 오는 12월 재개관을 목표로 리모델링 중인 의정부정보도서관은 시민과 지식, 자연이 유기적으로 흐르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탈바꿈한다. 지하 1층에는 지역의 역사와 기록을 보존-공유하는 '의정부기록공유관'이 들어서며, 인접한 직동근린공원과 연계한 '숲속도서관' 콘셉트의 야외 독서공간도 조성된다. ▷ 주거-생활 조화, 새로운 변화= 의정부시는 주택가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 환경 개선과 주거지 재정비를 병행하고 있다. 먼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설주차장 개방지원사업'을 추진, 종교시설-학교-민간시설 유휴 주차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이 중 천주교 의정부교구청 주차장은 거주자 대상 야간 개방을 통해 주택가의 주차난을 완화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공간을 나누는 공유문화로 자리 잡았다. 주거환경 정비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해 노후 주거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체계적으로 유도한다. 현재 의정부역2구역(약 2만3000㎡)은 조합설립 인가를 받아 재개발을 추진 중이다. 기존 380세대가 327세대(계획)로 재정비될 예정으로, 역세권 입지와 연계된 주거공간으로 변화가 기대된다. 또한 의정부9구역(약 9만6000㎡)은 추진위원회 구성 승인을 마치고, 현재 조합 설립 절차를 준비 중이다. 기존 952세대를 1850세대(계획) 규모로 재정비하며 도로-녹지-공원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쾌적한 생활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7급 이하 MZ세대 공무원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직 활성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소통과 협업으로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딱딱한 강의 대신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돼 젊은 공무원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조직 커뮤니케이션(팀빌딩)을 비롯해 △하남시장 소통 시간 △레크리에이션 △현장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첫날 오후 열린 조직 커뮤니케이션(팀빌딩) 시간에는 '하남시장배 미니올림픽'이 진행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직접 한 팀에 합류해 직원들과 컵쌓기-컬링-로잉-패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을 함께 즐기며 경기에 나섰다. 미니올림픽으로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 속에 이어진 '하남시장과 소통시간'에선 사전 설문을 통해 받은 직원들 질문과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진솔한 대화가 오갔다. 이현재 시장은 직원들 고민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며 공감과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젊은 공무원이 신뢰와 존중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남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실제로 하남시는 MZ세대 공무원의 근무 만족도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시보 해제를 마친 신규 직원에게 복지포인트 30만 원을 추가 지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육아시간 업무대행 수당' 제도를 신설해 육아와 업무의 균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인사고충심사제도'를 도입해 인사 관련 고충을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공직사회 변화는 제도나 시스템이 아니라 '사람'에서 시작된다"며 “MZ세대 공무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남시 미래를 만들어 가는 주체"라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오랜만에 머리를 비우고 서로 격려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런 재충전 기회가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청년희망도시 하남' 실현을 위해서도 일자리부터 워라밸까지 청년의 삶 전반을 촘촘히 지원하고 있다. 특히 '청년명예시장', '청년정책특보단', '청년명예크리에이터' 등이 시정 참여와 홍보에 앞장서며, 1억원 규모 청년 자율기획 워크숍은 청년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의왕시의회-포천시의회-파주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희섭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아파트 리모델링 추진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어온 일산신도시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공청회를 10월31일 일산서구청에서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문촌마을16단지와 강선마을14단지 주민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추진된 리모델링 관련 여러 문제점과 향후 대책 등을 놓고 논의가 이뤄졌다. 1990년대 초반 1기 신도시로 조성된 문촌16단지와 강선14단지는 2022년 고양시 최초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 인가를 받고 주민 기대 속에 리모델링 추진에 닻을 올렸다. 문촌16단지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경기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단지로 선정돼 공공지원을 받는 등 리모델링 사업이 순항하는 듯했다. 그러나 두 단지 모두 최근 사업 추진 절차 적법성 여부, 주민과 소통 부족 등 여러 문제가 제기되면서 리모델링 중단을 요구하는 주민 목소리가 높아졌다. 심지어 강선14단지는 지난달 18일 총회를 통해 리모델링 조합 해산을 결의해 사실상 리모델링 중단 수순을 밟게 됐고, 문촌16단지는 이보다 앞서 총회를 통해 사업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으나 주민 반대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리모델링 조합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거진 절차상 문제, 조합 해산 및 이에 따른 향후 절차와 법적 쟁점 등에 관한 다양한 질의를 쏟아냈다. 김희섭 의원은 주민들 우려를 경청한 뒤 “주민 다수가 리모델링 지속 추진 또는 중단 여부와 대책에 관심이 큰 만큼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향후 절차상 문제를 중심으로 발전적인 논의로 나아가야 한다"며 “주민이 더 큰 관심 속에 필요한 절차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개발-재건축을 전문으로 다뤄온 윤성준 변호사는 이날 '일산신도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관련 현황 및 문제점'을 주제로 주요 법적 현안을 발표하고 조합 탈퇴 가능 여부와 사업추진 절차상 법적 하자 요건 등 주민의 다양한 질의에 답했다. 견달수 고양시 신도시정비과 신도시지원팀장도 자리해 리모델링 및 조과 관련 행정 절차를 안내하고 주민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 심홍순 경기도의원은 “공청회를 통해 나온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적 개선점을 찾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섭 의원은 “노후화된 일산신도시가 재건축과 리모델링 등 정비사업을 해나가는데 주민과 고양시의회 그리고 고양시가 함께 협력해 좋은 모델을 찾아나가고 궁극적으로 고양시민이 더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10월31일 시의회 청사 앞 화단에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식수'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3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 발자취를 되새기고 시민 중심 자치 정신을 다시금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학기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전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개식 선언 △기념사 △표지석 제막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수로는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방자치' 의미를 담아 반송(소나무) 한 그루를 식재했다. 의원들은 “이번 식수는 단순한 나무 심기가 아니라 지난 30년간 시민과 함께 뿌리내리고 성장해온 지방자치 역사와 협력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의왕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뜻을 모았다. 김학기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우리 의왕시의회 역사를 되돌아보고, 시민 중심 자치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햇다. 그러면서 “의왕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열린 의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10월31일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88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21일부터 이어진 11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안건 심사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연제창-손세화-서과석 의원은 각각 국방벤처센터 유치 환영과 당부, 포천시 불통행정, 의정활동 자율성 침해를 발표했다. 이어 본회의는 안건 심의를 통해 조례안 18건, 동의안 등 기타 안건 10건 등 28개 안건을 심의-의결됐다. 특히 지난달 30일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의원 발의 조례안 7건 모두 원안 가결됐으며, 포천시 산후조리비 지원 조례안 등 4개 안건은 수정 가결해 각 분야 입법 성과를 거뒀다. 7개 의원 발의 조례안은 △포천시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조례안(임종훈 의원 대표발의) △포천시 농촌 체험-휴양마을 육성 및 지원 조례안(서과석 의원) △포천시 보호관찰 대상자 등 사회정착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천시 자동차정비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천시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지원 조례안(연제창 의원) △포천시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 조례안(조진숙 의원) △포천시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애경 의원)이다. 이번 임시회에선 주요 사업장 현장 점검과 올해 주요 업무 성과 및 내년 추진계획 보고를 통해 현안 사업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시민 중심 효율적인 행정 추진을 위한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김현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자율방범대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 촉구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돼 정부와 국회 등에 건의할 예정이다. 해당 건의안은 △자율방범대 운영비 국비 지원체계 구축 △자율방범대원 활동수당 및 피해보상 법제화 △자원봉사 실적 인정 및 인센티브 제도 도입 △표준 교육과정 및 인증제도 마련 등을 담고 있다. 임종훈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의회는 감시자이자 협력자로서 행정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책임의정으로 신뢰받는 포천시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와 대만 삼협JC(국제청년상회) 대표단은 31일 시의회 대회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교류-협력을 더 강화해 양 도시 발전에 밀알이 되자고 뜻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두 기관은 그동안 쌓은 우애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상호 교류-협력을 통한 상생발전 방안을 놓고 심도 있게 논의한 뒤 본회의장 등 파주시의회 시설을 견학했다. 임윤예 삼협JC 회장은 파주시의회 환대에 감사하며 오늘 방문을 통해 파주시의회와 교류 폭을 넓혀가며 우애가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은 이에 대해 “JC 회원들 열정과 성원으로 지금까지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돈독한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상생발전의 길을 같이 달려가자"고 화답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역사는 지킬 것, 버릴 것, 새롭게 바꿀 것을 찾는 과정”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다 28일부터 5일간의 '우리 역사 바로 알기,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1회차 성과를 공유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광복 80주년 800km 기억의 길에서 독립을 새기다'라는 주제로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독립운동 관련 역사교육 프로젝트로 마련됐다. 1회차 탐방은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해 이날까지 진행됐으며 하얼빈, 연길, 대련과 상하이 난징 등 두 개 권역으로 나눠 중국 내 주요 독립운동 유적지를 돌아봤다. 탐방 일정은 총 5회차에 걸쳐 진행되, 617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한다. 5일간의 여정에서 학생들은 역사적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선열들의 독립운동과 희생정신을 체감했다. 학생들은 안중근 의사 기념관, 731부대 유적지, 연길 감옥 옛터,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김구 피난처 등 다양한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며 역사적 통찰력과 평화·자유의 가치를 되새겼다. 하얼빈 권역 탐방 첫날인 지난달 28일에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과 조린 공원을 방문하며 독립운동의 역사와 그 의미를 배우고 같은달 29일에는 731부대 유적지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헌화식을 진행했다. 또한 같은달 30일에는 윤동주 생가와 15만원 탈취 기념비, 연길 감옥 옛터 등을 탐방하며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은 이번 탐방이 단순한 역사 체험을 넘어, 학생들에게 민족적 자긍심과 평화적 가치의 중요성을 깊이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하얼빈 권역 탐방단 태장고 정다윤 학생은 이번 탐방을 통해 “역사 속 희생을 기억하고 평화와 자유의 가치를 깨달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은이 한국애니메이션고 교사는 “학생들이 교과서 속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표명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고, 여행은 걸으면서 하는 독서라는 말이 있다"면서 “책에서 배운 역사를 직접 보고 느끼며 배움의 의미를 깊이 새기길 당부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역사는 무엇을 지켜야 할지, 무엇을 버려야 할지를 판단하고 새롭게 바꿔야 할 것을 고민하는 과정"이라면서 “이번 탐방이 선열들의 뜻을 되새기며 스스로 역사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여정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이번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을 계기로 학생들이 역사적 교훈을 바탕으로 평화와 자유를 실천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교육적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군포시-김포시-남양주시-안산시-의정부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노력 평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3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 대비 13계단이 오른 괄목할 만한 성과다. 이번 조사는 경인일보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경기도 31개 시-군 중소기업-소상공인 3100개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및 육성 관심 △정보 제공 노력 △경영 애로 해결 노력에 대한 적극성 △관련 지원 시책 이용 시 편리성 △담당 공무원 전문성 등 5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등급상승 배경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담당 부서를 비롯한 군포시정 노력이 있다. 우선 기업정책과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한 출연금 및 이차보전금 지원, 기업환경 개선 및 경쟁력 강화 사업 추진, 첨단산업단지 입주업종 완화 등 규제 완화 시책 추진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중소기업이 경영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왔다. 지역경제과는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예산 증액, 지역화폐 시비 추가 인센티브 예산편성, 산본시장 외부 아케이드 설치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군포에서 소비가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일 “이번 3위 달성은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6.25전쟁 이후 70년 만에 김포여객터미널에서 대명항까지 바닷길을 열고 해양관문도시 김포를 선언했다. 사실 김포는 한강하구와 서해가 만나는 해상교통 요충지다. 특히 여객선을 이용해 염하를 거쳐 초지대교를 통과한 이번 항해는 김포시 사상 최초다. 김포문화재단은 지난달 25일 '2025 경기 바다관광 활성화 붐업 콘텐츠 사업' 일환으로 여객선에 김병수 김포시장, 내빈, 시민 등 250여명을 태우고 김포터미널부터 대명항에 이르는 물길 개척 항해를 시작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오늘 우리는 김포 바다의 물길을 다시 열었다. 김포는 더 이상 내륙 도시가 아니다. 이제 김포는 한강과 서해가 만나는 해양관문도시, 바로 대한민국 서해의 첫 관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포 바다는 한강하구와 서해가 만나는 삶의 터전이며 교류와 성장, 희망의 상징이다. 바다를 품은 김포는 해양 관광-예술-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선상에선 김포 바다 물길 개방과 함께 김포 바다의 역사를 조명하는 선상 세미나가 열려 해양관문도시로서 김포 미래를 견인하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는 기조 발제에서 “김포 지명은 원래 黔浦(검포)에서 나온 것으로, 언어학적으로 신령스러운 포구, 즉 국가항구 의미를 가진다. 경기만은 황해도와 충청도 사이에 있는 한반도 최대 만으로서 해양교통 결절점으로 정치와 외교, 무역, 군사작전을 막론하고 해양교통 길목에 있다. 한반도에서 가장 훌륭한 해륙교통 요지이자, 동아지중해의 중핵"이라고 강조했다. 정창희 (재)한라문화재연구원장은 “김포는 대부분 지역이 서해와 한강의 물길에 닿아있는 천연의 항구도시"라며 “서해 수운의 출발점이자 종착지로서 위상을 지녔다. 대명항은 선사 이래 한반도 내륙수운의 주요 기점이었으며 조선왕조를 지지하던 조운체계 주요 거점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포시는 이번 항해를 시작으로 김포 바다를 재조명하고 해양관광을 브랜드화해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창출한다는 포부다. 이를 통해 수도권 서해안 관광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국가 해양산업 새로운 가능성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년 제3회 퇴계원 새뜰, 아주 작은 골목 축제'가 10월31일 남양주시 퇴계원읍 경춘북로 일원에서 주민과 방문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화한 퇴계원 골목을 무대로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주민 참여형 마을공동체 축제로 진행됐다. 특히 달라진 골목에서 서로의 일상을 나누며 지역 공동체 정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축제는 퇴계원 사물놀이패 '퇴뫼산'의 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퇴계원 여성합창단과 민요동호회, 지역 밴드 '풍각쟁이' 공연을 선보였. 주민이 직접 무대에 오른 '주민 노래자랑'으로 축제 피날레가 장식돼 일상의 골목이 음악으로 채워졌다. 골목 곳곳에선 '새뜰장터' 플리마켓이 열려 지역 농산물, 수공예품, 아로마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됐다. 주민협의회와 마을공방팀이 함께 준비한 체험 프로그램에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 활기를 더했다. '새뜰마을사업 사진전'과 어반 스케치 및 공방 작품 등 다양한 '주민 작품 전시'도 열려 지난 몇 년간 도시재생 성과를 되돌아보는 자리도 마련됐다. 주민이 직접 가꾼 골목정원과 벽화길은 자연스러운 포토존이 되어 방문객 발길이 이어졌다. 남양주시는 이번 축제가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촉진하고, 퇴계원 새뜰마을 주민협의회를 중심으로 거점시설 운영과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송성희 도시재생과장은 1일 “주민 스스로 만들어 가는 변화가 지역의 가장 큰 힘"이라며 “이번 축제가 마을의 따뜻한 일상으로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10월31일 성명을 통해 “경찰의 검찰 송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진실을 반드시 밝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해 어떤 사실도 숨김없이 진술했으며, 무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수많은 객관적 증거를 제출했는데도 경찰은 이를 외면하고 무책임하게 사건을 검찰로 떠넘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안 좋은 소식으로 안산시민 앞에 서게 된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특히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정치인의 신빙성 없는 일방적 진술에 의존해 형식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증거를 배제한 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것은 실체적 진실 발견과 정의를 외면한 경찰의 정치적 결정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저는 검찰 조사에 적극 협조해 의혹을 해소하고,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검찰은 객관적이고 명확한 증거들에 대해 철저하고 신속하게 조사해 주시고, 저의 무고함을 밝혀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한점의 불의도 없이 시민의 신뢰 속에 살아왔다. 안산시의원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단 한 번도 사적 이익을 추구하거나 부당한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며 “저를 믿고 응원해준 시민께 누를 끼치지 않도록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 결코 시민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성명은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겸허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천명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내달 14일까지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25년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안산시 5대 시정목표(늘 가까운 시민중심도시, 더 젊은 첨단혁신도시, 함께 행복한 복지문화도시, 더 멀리보는 미래교육도시, 쾌적한 교통환경도시)에 부합하는 정책과 안산 발전을 위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정책이다.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안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도 관내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나 기업 근로자도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은 내달 14일까지 접수하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 인원은 모두 5명이다. 안산시가 정책으로 반영할 수 있는 우수 제안으로 선정되면 상장과 함께 최고 10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다만 2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시상 등급에 해당하는 제안이 없는 경우 수상자가 없을 수도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 때 비로소 시정이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을 위해 시민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5년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관련 세부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 '새소식' 또는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시 기획예산과에 전화로도 문의가 가능하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10월31일 호원천 내 생태교육장에서 '호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건천화됐던 호원천을 맑은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도비 68억원과 시비 68억원 등 총 136억원이 투입됐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6년에 걸쳐 의정부시는 생태수로 복원을 비롯해 △하수관로 정비 △유지용수 공급관로 설치 △생태계 교란종 제거 △하천변 생태탐방로 및 생태교육장 조성 등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태-휴식공간을 조성했다.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호원천은 도심 속 생명이 살아 숨 쉬는 하천으로 탈바꿈했으며, 물순환 기능이 회복되고 주민이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거듭났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준공식에서 “호원천은 오랜 세월 시민 곁에 있었지만 다가가기 어려운 하천이었다"며 “이제는 시민 모두가 걸으며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되살아나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준공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생태계 모니터링, 유지관리 활동을 지속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생태하천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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