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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군포시-남양주시-시흥시-안양시-파주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오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노인일자리 참여 노인 500여명과 관계자가 참석해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힘찬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9일 “어르신들 경험과 역량이 지역사회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질을 높이고 참여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며 “어르신이 안전하고 의미 있게 활동하며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2026 노인일자리 발대식 25일 발족= 2026년 노인일자리 발대식은 군포노인이 한 해 동안 참여할 일자리 사업 시작을 공식화하는 자리로, 참여자 각오를 다지고 안전한 활동을 약속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발대식 이후에는 참여 노인을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진행해 근무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맹활약= 발대식을 주관하는 군포시니어클럽은 군포시로부터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탁-운영하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이다. 군포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모델을 발굴-운영하며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아실현을 지원한다. 현재 군포시니어클럽은 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연계사업 등 38개 사업단을 운영 중이며, 2137명 노인이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 4년 연속 '우수 수행기관' 달성= 군포시니어클럽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단일유형 노인역량활용사업 분야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전국 1200여개 수행기관 중 상위 5% 내외에 해당하는 성과로, 사업 운영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군포시니어클럽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우수 수행기관이란 성과를 일궈내며 노인일자리 분야 선도기관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 지역사회 연계 일자리 모델 확대= 그동안 군포시니어클럽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한 현장 중심 사업을 확대해 왔다. 특히 공동체사업단 '미싱유'는 노인들이 원단 재단부터 솜 충전, 바느질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해 눈 찜질팩 등 생활밀착형 제품을 제작-판매하는데 숙련된 손기술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운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시니어카페 '카페 수리수리' 운영 등 시장형 사업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고, 노인들에게 새로운 역할과 자긍심을 제공하고 있다. 주거복지 지원단, 어린이집과 연계한 ESG 실천 활동 등도 지역사회 협력 모델로 성과를 넓히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 “행복하고 생산적인 노후 지원"= 군포시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지역공동체의 돌봄 역량을 두텁게 만드는 기반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모델을 발굴-지원해 노인 한 분 한 분이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며 활동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는 노인복지 실현에 힘쓸 방침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운동하는 풍양배드민턴장에 들러 통합체육 활성화 현장을 점검하고 동호인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 없이 함께 운동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생활체육을 통한 사회통합 가치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풍양배드민턴장에서 열린 경기에는 박규남 회장 등 풍양배드민턴클럽 회원과 장애인 선수들이 함께해 의미가 남달았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풍양배드민턴장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동호회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 배드민턴 대표 선수 2명과 직접 경기를 벌인 뒤 통합체육 활성화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주광덕 시장은 “풍양배드민턴장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체육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육시설 문턱을 낮춰 모두가 자유롭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개관한 풍양배드민턴장은 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 배드민턴 대표 선수들에게 월 1회 정기적으로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빅볼 굴리기 △볼튀기기 훈련을 운영해 장애인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은 청소년이 지역 환경문제를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며 이를 실천으로 연결하는 '제3기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은 청소년 환경 모니터링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자치기구로, 청소년이 일상 속 환경 현안을 주제로 지역 환경을 살피고 개선 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관찰-기록-실천 과정을 통해 청소년의 환경 감수성과 시민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환경 변화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 활동 기간은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시흥시 전역의 14세~19세 청소년이다.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은 오는 28일까지 신청서를 받아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내달 14일 최종 선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소년에게는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 인준장 발급 △월별 정기회의 및 연합환경활동 참여 △환경 분야 전문교육 지원 △국제교류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이 제공된다. 활동은 참여 기관별 특성에 맞춰 운영되며 △정왕청소년문화의집 조류 모니터링 △꾸미청소년문화의집 수질 모니터링 △배곧1청소년문화의집 도시환경 모니터링 △배곧2청소년문화의집 대기환경 모니터링을 중심으로 청소년 주도 환경 조사 및 실천 활동을 추진한다. 제2기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은 시화호권역을 중심으로 한 청소년 환경 활동 성과를 기반으로 시흥-안산-화성 청소년이 함께 참여한 시화호청소년지속가능포럼을 운영하며 환경 의제를 중심으로 한 토론-교류-실천 활동을 추진했다. 아울러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보전원이 주관한 '2025년 환경동아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환경동아리로 선정돼 기상청장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공모전에서 청소년수련시설 소속 동아리가 수상한 사례는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이 유일하다. 또한 일본 오키나와와 국제교류를 통해 청소년이 지역 환경문제를 세계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환경 보전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런 활동 경험을 토대로 올해는 시흥시 전역을 아우르는 청소년환경감시단 네트워크 운영을 확대한다. 제2기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원들은 19일 “활동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환경문제가 지역을 넘어 세계와도 연결돼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직접 관찰하고 기록한 내용을 바탕으로 행동으로 이어가는 경험이 의미가 있고, 더 많은 청소년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제3기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 모집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각 기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홍보물에 게재된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서도 지원할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오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해 주는 '2026년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혹서기 온열질환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에어컨 설치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총 5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115만원 상당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는 내달 27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안양시는 신청자 중 △작년 예비 대상자 중 미설치 가구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 결과는 개별 안내되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 에어컨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해당 사업으로 2019년부터 작년까지 총 303가구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해 왔다. 특히 작년 수혜자 만족도 조사에서 전 항목 평균 95점의 높은 평가를 얻으며 사업 추진 성과를 확인했다. 박미숙 기후대기에너지과장은 “매년 심화하는 이상기온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에너지 복지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군 장병 사기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 장병 할인업소'를 확대 운영한다. 특히 올해 참여 업소에 대한 지원 강화 및 신규 지정업소 약 20곳을 추가 발굴해 '200고지 달성'에 속도를 낸다. 군 장병 할인업소는 관내 음식점-숙박업소 등을 이용하는 군 장병에게 10% 이상 요금 할인 또는 이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파주에는 185개 업소가 참여하고 있다. 파주시는 업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지원 혜택에 반영할 계획이다. 먼저 모든 참여 업소에 종량제 봉투를 희망 규격별로 맞춤 지원한다. 할인 실적이 우수한 업소에는 화장지-주방세제 등 업주 선호도가 높은 위생용품도 추가 지급할 계획이고, 군 장병 방문 실적에 따라 혜택을 차등 지원함으로써 업소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운영을 유도한다. 매장 내 군 장병이 참여할 수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부착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장병 이용 현황과 선호 업종을 파악하고, 기존 지정업소 외에도 방문 빈도가 높은 업소를 분석해 향후 신규 지정 대상 업체로 발굴할 예정이다. 사업 내실화를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한 위생 및 운영 상태 점검도 강화한다. 매장 내 할인 내용을 표시하지 않거나 최근 2년간 이용 실적이 없는 업소에 대해선 지정 취소 등 체계적인 관리로 제도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장혜현 위생과장은 19일 “군 장병 할인업소 지원은 군 장병에게는 든든한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라며 “올해 목표인 200곳 달성을 통해 군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장병 할인업소 현황은 파주시 누리집과 '스마트 전자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파주시는 군부대와 유관기관에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콘진, ‘AI 시대의 콘텐츠 창업가들’ 발간...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성과 담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운영하는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가 19일 인공지능(AI) 전환기 콘텐츠 산업의 최전선을 기록한 도서 'AI 시대의 콘텐츠 창업가들(Content Startup Leaders: The Age of AI)'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이 도서는 일반 서점 유통용이 아닌 기록 보관 성격의 비매품 출판물로 지난 한 해 동안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진행된 창업·투자·마케팅 지원 사업의 성과를 한 권에 담아 관계 기관, 참여 기업, 투자자 및 산업 관계자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책에는 XR(확장 현실)·가상 현실, 콘텐츠·미디어, 에듀테크·헬스케어, 라이프·산업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스타트업 40개사의 인터뷰와 사례가 수록됐다. 각 기업의 기술적 강점과 시장 전략, 투자 유치 과정, 그리고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확장 방식을 입체적으로 소개한다. 아울러 단순한 성공담에 그치지 않고 창업 초기의 시행착오와 의사결정 맥락을 함께 담아 현장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운영한 IR(투자자 대상 홍보) 인터뷰 및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영상과 기사 콘텐츠를 바탕으로 기획부터 교정·디자인·내지 구성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 인터뷰 콘텐츠는 경기문화창조허브 유튜브 계정을 통해 영상과 기사로도 공개된 바 있으며 이를 다시 책자로 엮어 장기 활용이 가능한 레퍼런스로 확장했다. 발간사와 에필로그에서는 “고객뿐 아니라 투자자에게 말하는 법"을 핵심 메시지로 제시한다. 기술과 아이디어의 우수성만으로는 시장과 자본을 설득하기 어렵다는 현실 속에서 투자자 관점의 스토리텔링과 데이터 기반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짚었다. 이는 창업 지원 기관의 역할이 단순 공간·자금 제공을 넘어 투자 연결과 성장 전략 설계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관계자는 “이번 출판물은 AI 시대 콘텐츠 창업가들의 고민과 해법을 담은 기록물로, 지원 기업의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자료로 제작됐다"라며 “정책 설계와 창업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지금 사는 곳에서 누리는 통합돌봄’ 실현 가속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19일 화성시, 광명시, 안성시, 양평군 등 4개 시군을 '통합돌봄도시'로 선정해 의료-요양-주거 연계 5대 인프라를 상반기 중으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내달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앞서 각 지역의 인구 구조와 특성에 맞춘 '경기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려는 선제적 조치로 도는 도비와 시군비 총 6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국정 제1 동반자로서 도가 통합돌봄 정책 기조를 가장 앞장서서 실천함으로써 도의 실행 리더십을 증명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은 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묶어서 지원하자는 취지의 제도로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이 힘든 사람이 병원이나 시설에 가지 않고도 원래 살던 집과 동네에서 의료·요양·돌봄을 통합적으로 받도록 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도는 이런 통합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통합돌봄도시에서 5대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5대 인프라는 △(우리동네 방문돌봄주치의) 거동이 불편해 병원을 찾기 힘든 환자를 위해 동네병원의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가 팀을 이뤄 직접 집으로 찾아가 진료하고 건강을 관리 △(간호요양 원스톱패키지) 방문간호와 방문요양을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한 기관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묶어 한꺼번에 제공 △(일상복귀 돌봄집) 사고나 질병으로 수술 후 퇴원했지만 당장 집에서 혼자 지내기 어려운 분들이 일정 기간 머물며 일상복귀 적응훈련을 받는 '병원과 집 사이'의 안심 주거 공간 △(일상복귀 치료스테이션) 큰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가 집 근처 지역 병원에서 최대 3개월간 집중적인 물리치료나 재활 서비스로 안정적인 회복을 돕는 △(AIP·Aging In Place 코디네이터) 돌봄이 필요한 분을 직접 찾아내고 개인별 상황에 딱 맞는 복지·의료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설계하고 끝까지 챙겨주는 전담 매니저 등이다. 앞서 도는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공모를 통해 4개 시군을 선정했다. 선정된 시군들은 경기도가 설계한 5대 서비스(통합돌봄 인프라)를 바탕으로 도민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 시군은 내달 27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예산 편성 등을 마치고, 3~4월 서비스 신청을 받고 상반기 중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통합지원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군에서는 상담, 조사, 통합지원 회의 등을 거쳐 지원 대상자 결정 및 대상자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제공한다. 밀집된 도심 인프라를 활용하는 도시형 모델(광명), 급격한 도시화와 농촌의 특색이 공존하는 여건을 갖춘 도농복합형 모델(화성·안성), 광활한 면적과 의료 취약지라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농촌 특화 모델(양평) 등 시군별 특성에 맞춰 5대 핵심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집중 구현한다. 이로써 대한민국 어디서나 통용될 수 있는 가장 완성도 높은 '지역 완결형 통합돌봄'의 표준을 현장에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금철완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번 통합돌봄도시 사업은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금 사는 곳에서 누리는 통합돌봄'을 가장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도와 시군이 하나 된 엔진이 되어 도민이 어디서든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성남시, 식품 소공인 지원 강화...분석 시간 단축·처리량 확대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9일 경기도 주관 '2026년 소공인복합지원센터 확대·구축사업' 공모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종 선정돼 식품 제조 소공인을 위한 분석·연구 지원 인프라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성남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의 인프라 고도화와 맞춤형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첨단 분석 장비 도입으로 분석 소요 시간은 절반 수준으로 줄고, 샘플 처리량은 크게 확대돼 소공인의 제품 개발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성남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는 2021년 중원구 상대원동에 설립된 기관으로 식품 제조 분야 소공인을 대상으로 식품 분석과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총 80종의 시험·분석 장비를 보유해 다양한 품질 평가와 연구개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콜레스테롤 및 지방산 분석용 가스크로마토그래피를 추가 도입해 분석 소요 시간을 기존 2일에서 1일로 단축하며 성능이 뛰어난 상위 모델의 단백질 분해 장치를 신규 도입해 동시 처리 가능한 샘플 수를 2개에서 8개로 확대한다. 장비 확충과 함께 소공인의 실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도 병행한다. 식품 표시기준 법률 해설과 영양성분표 산출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하고 전문가 1:1 매칭을 통해 식품 표시사항 및 수출국별 라벨링 기준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고도화된 장비로 확보한 정밀한 분석 결과를 제품 포장과 마케팅에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성남시 소공인 지원 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식품 소공인들이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의 취업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수정구청 1층 대회의실에서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열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12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직종을 대상으로 구직자와 1대1 현장 면접을 진행하며 총 5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과 채용 직종은 △㈜현대에쓰앤에쓰(생산) △㈜케어마스터(객실관리, 미화) △노무법인 더보상 법률원(영업) △프리미안데이케어(요양보호사) △하이머시닝㈜(MCT 가공·조작) △㈜아람인테크(조리원) △케이엔자산관리㈜(보안) △공정노무법인(법률사무원 외근) △㈜대원버스(승무사원) △이엠플러스(생산, 자재관리) △파네트리(판매, 생산) △분당센트럴요양병원(조리)이다. 구직자는 이력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희망 기업의 부스에서 순서에 따라 면접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시는 현장 면접과 함께 1대1 취업 컨설팅, 지문 적성 검사,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해 구직자의 취업 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올해 첫 '희망성남 토크콘서트' 강연자로 부모 교육 전문가로 평가받는 조선미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 교실 교수를 초빙한다과 전했다. 강연은 오는 24일 오후 1시 20분 시청 1층 온누리에서 열리며 토크콘서트 주제는 '아이의 성장과 함께 진화하는 부모의 지혜'다. 조 교수는 아이의 성장 단계에 따른 부모의 역할과 양육 방식을 설명한다. 애정과 훈육의 균형 필요성도 강조한다. 양육의 목표도 다루며 아이가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자신이 속한 집단과 사회에 건강하게 적응하는 성숙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조 교수는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임상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30여 년간 아동 대상 심리 평가와 치료 프로그램 운영해 오고 있으며, 한국임상심리학회 부회장과 아동청소년정신건강센터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용인시, 죽전 70호 공원 유치권 해소 총력전...“준공까지 책임있게 마무리”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죽전동 일원에 조성 중인 '죽전 70호 현암근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과 관련해 유치권 문제 해소와 준공절차 이행을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특히 시는 시공·시행사 등의 소송전 등으로 장기간 표류 중인 공원 개방 지연 사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공원을 시민들에 돌려주기 위한 방안 강구에 돌입했다. 시는 최근 법률자문을 토대로 행정적 대응 범위를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시행사·시공사 간 중재와 주민소통을 병행하며 해법 모색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죽전동 산 27-52번지 일원 약 10만1710.6㎡ 부지에 공원(8만820.6㎡)과 비공원(2만890㎡)을 조성하는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2015년 10월 제안 이후 2019년 협약 체결, 2020년 실시계획 인가, 2021년 주택건설 사업승인, 2022년 분양승인을 거쳐 2024년 11월 공동주택동별 사용승인이 완료됐다. 지난해 5월 공사완료보고서가 제출됐으며 현재는 공원 준공절차 이행단계에 있으며 총 사업비는 2648억원으로 보상비 512억원, 공원조성비 261억원, 공동주택건설비 1875억원이 투입됐다. 그러나 사업은 시행사인 모 건설사의 채무 문제로 소송이 진행되는 등 암초를 만났다. 공동주택을 시공한 모 건설사는 지난해 3월 죽전프리미어 포레 상가에 대해 약 300억원 채무를 이유로 유치권을 행사했고 같은해 9월에는 공원 시공사인 모 건설사 외 3개사가 약 50억원 채무를 근거로 현암근린공원에 유치권을 설정했다. 본보 취재 결과 시공사의 공사비 채권은 약 250억원이며 이중 미변제 잔액은 약 48억원 수준으로 조경시설물·보도블록 시공 부분에 대한 유치권 행사는 민사유치권으로 적법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이는 건축물에 대한 유치권 역시 상사유치권 또는 민사유치권 행사로 인정될 수 있다는 해석이다. 준공검사 요건에 공사대금 지급 여부가 직접 포함되지는 않지만 공원의 실질적 전면 개방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장의 재량 판단에 따라 준공인가가 보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는 “공원부지와 시설이 향후 시에 양도되더라도 공사대금을 시가 대신 변제할 의무는 없지만 유치권이 유지될 경우 실질적 개방은 어렵다"며 구조적 한계를 인정하고 유치권 해소 없이는 완전 준공과 시민 개방이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에따라 중재와 협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수차례 공식공문을 통해 유치권 해소와 준공절차 이행을 촉구했고 관계사들 간의 협의 자리를 마련했으며 중재원과 자산관리사를 방문해 자금집행 구조와 중재방안에 대한 자문을 구하는 등 해법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조치도 병행해 지난해 11월 일부 산책로를 비공식 개방했고 같은해 12월에는 중로 2-101 구간과 개방 산책로 공원 등 전기요금을 시가 집행했다. 공공요금이라도 선제적으로 부담해 주민 안전과 편의를 확보하겠다는 취지로 입주자 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공공기여 이행이 지연되는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 공동주택은 사용검사를 마쳤지만 시민이 이용해야 할 공원시설이 완전 개방되지 못한 점에 대해 형평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인허가 조건과 공공기여 이행 여부를 연계하는 방안, 관련 법령 범위 내에서의 이행강제금 부과 가능성, 추가 행정지도 조치 등 다양한 수단을 종합 검토하고 있다. 다만 법적 안정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의 무리한 조치는 또 다른 분쟁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실효성과 적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방향으로 접근하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여는 민간특례사업의 핵심 전제인 만큼, 이행 지연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행정적 역할을 다하겠다"며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중앙정부와 협의해 개선책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 승인 단계에서 공공기여 이행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공사대금 지급구조와 신탁관리 체계를 보다 정교하게 설계하는 방안이 검토 대상이다. 또한 향후 유사 사업에서는 공공시설 준공 및 개방을 일정 수준 이상 완료한 뒤 공동주택 사용검사를 연계하는 방식 등 제도적 장치 마련도 논의되고 있다.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강화해 공공성 확보를 제도화하는 방안 역시 포함된다. 시는 “죽전 70호 사례가 민간수익과 공공기여 간 불균형 논란으로 남지 않도록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겠다"며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시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시는 무엇보다 시민불편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죽전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기다려온 근린공원이 본래 취지대로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행정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사업시행자 및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법적 한계만을 이유로 소극적으로 대응하지 않겠다.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공원이 조속히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인천 톺아보기] 인천의 미래와 유정복표 ‘통합의 리더십’…1000만 글로벌 도시로 ‘우뚝’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들에게 전한 병오년 설인사에서 '시민 행복'을 가장 앞에 두었다. 이는 의례적인 덕담이라기보다는 민생을 시정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다짐이자 약속이다. 유 시장이 평소 강조해온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라는 구호 역시 결국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의지로 수렴된다. 설은 민심을 읽는 시간이다. 명절 밥상머리에서 오가는 대화, 전통시장 상인의 한숨과 아이들의 웃음에는 도시의 현재와 미래가 함께 담겨 있다. 그래서 올해 설 연휴, 인천 곳곳의 전통시장과 산업현장, 교통거점을 찾은 유 시장의 행보는 거침이 없었다. 현장에서 건넨 인사는 시민의 체감경기를 직접 듣고 확인하는 과정이라 해도 그리 틀린 말은 아니다. 고물가와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경기 둔화의 그늘 속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깨는 여전히 무겁다. 항만과 공항 물동량에 기대어 성장해온 인천 경제도 글로벌 경기 변동의 파고를 피해가기 어렵다. 이럴수록 유 시장의 역할과 리더십은 더욱 분명해진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실행력, 체감할 수 있는 민생대책으로 응답하는 책임감이다. 유 시장의 올해 설 메시지는 결국 하나로 모아진다. 시민의 삶을 지키는 것이 곧 도시의 경쟁력을 세우는 길이라는 점이다. 유 시장은 설 메시지에서 스스로를 '인천을 1000만 시민의 도시'로 부른다. 제외동포 700만명을 인천시민에 포함시키며 글로벌 도시로의 위상을 강화했다. 인천국제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을 품은 인천은 이미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로 도약했다. 그러나 이런 부상은 저절로 현실이 되지 않는다. 분명한 비전과 일관된 리더십, 그리고 시민과의 신뢰가 밑바탕이 될때 비로소 도시의 미래는 구체성을 얻는다고 불 수있다. 유 시장은 이번 설 메시지에서도 개발과 복지를 대립 구도로 보지 않고 함께 봤다.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개발정책과 시민의 삶을 지키는 복지정책은 동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 산업단지 고도화, 미래산업 유치 전략은 양질의 일자리로 이어질 때 의미가 있다. 동시에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과 세대별 맞춤 복지는 도시의 품격을 높인다. 성장의 과실이 시민행복으로 환원될때 '글로벌 도시'라는 이름도 설득력을 얻는다. 유 시장은 특히 교통 복지는 인천의 미래를 가늠할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과 도시철도망 정비, 대중교통 편의 개선은 단순한 이동 수단의 문제가 아니다.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체감형 정책이다. 교통이 편리해질수록 기업 유치와 관광 활성화도 탄력을 받는다. 도시의 혈관을 튼튼히 하는 일이 곧 경제와 복지를 동시에 살리는 길이다. 설 민심은 거창한 구호보다 체감 변화를 요구한다. 전통시장 매출이 회복되고 골목상권에 다시 불이 켜지며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가 되는 것.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과 어르신이 존중받는 공동체를 만드는 일이다. 유 시장의 과제는 이러한 요구를 정책의 언어로 번역해 실행으로 증명하는데 있으며 성과로 답해야 한다는 점에서 리더의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다. 최근 발표된 광역단체장 '정당지표 상대지수' 업무평가에서 유 시장이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은 정당 지지기반을 넘어 개인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확장된 결과로 해석된다. 그러나 평가는 출발점일 뿐이며 지속가능한 성과로 이어질 때 비로소 리더십은 완성된다. 도시는 시민의 일상이 안정되고 희망이 자라날 때 위상도 함께 올라간다. 인천이 '우뚝' 서기 위해 필요한 것은 속도보다 방향이다. 민생을 중심에 두고 개발과 복지를 균형 있게 추진하며 1000만 시민의 꿈을 하나로 묶는 통합의 리더십. 그 토대 위에서 인천의 미래는 더욱 단단해질 것이다. 유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해왔다. 실천과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의지의 표현이 아닐 수없다. 여하튼 설 연휴 동안 유 시장이 다진 각오가 한 해의 정책 성과로 구체화할때 인천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 인천의 내일은 결국 오늘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그 선택의 무게는 고스란히 리더십에 실린다. 미래를 설계하는 통찰과 현재를 실행으로 연결하는 추진력.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내일의 비전을 제시하면서도 지금 시민이 체감할 변화를 만들어내는 힘. 바로 그 지점에서 유 시장의 리더십은 도시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심축이 된다. 유정복 시장의 이러한 통합 리더십이 더욱 빛을 발해 인천이 글로벌 톱텐 도시로 도약하는 가장 빠른 길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동연, “부동산 개혁은 국가적 과제”...시장 교란행위 강력 대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 부동산 시장 안정과 주거 정의 실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히며 중앙정부와의 공조를 강조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대통령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1분 1초를 아끼며 일하고 있다"며 “부동산 개혁은 특정 정권의 정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국가적 과제"라고강조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일본의 부동산 버블 붕괴 이후 이른바 '잃어버린 30년'을 언급하며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우리도 같은 길을 걸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 지사는 특히 제1야당인 국민의힘을 향해 협조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에 협력하기보다 비난과 심술에 가까운 태도로 일관하는 모습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다주택을 보유한 당대표가 개혁에 제동을 거는 모습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이어 “'국정 제1동반자' 경기도는 일하는 대통령을 굳건히 뒷받침하겠다"며 “이미 부동산 담합 세력을 적발했고 핵심 용의자들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경기도의 역할도 분명히 했다. 김 지사는 또 “담합·허위매물·불법 중개 등 시장 교란 행위를 끝까지 추적해 공정성을 바로 세우겠다"면서 “중앙정부와 발맞춰 마련한 주택 80만호 공급 계획 또한 2030년까지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확언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부동산 시장 안정과 주거 정의 실현의 선봉에 경기도가 서겠다"며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국민이 행복한 나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같은날 같은 SNS를 통해 설 명절을 맞아 군포의 한 아동복지시설 '양지의 집'을 찾은 근황도 전했다. 김 지사는 매달 이곳을 찾는 아내와 함께 중학교 입학을 앞둔 소녀 하람 양을 만나 피아노 연주와 그림을 감상했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경기도 연하장과 명절 카드에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활용하고 있다"며 “하람 양의 작품도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아울러 “하람이와 양지의 집 가족들과 보낸 시간이 가장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이었다"며 도민들에게도 풍성한 명절 인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하람이의 중학교 입학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응원합니다!"라고 재차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포커스] ‘혼자여도 안심’ 부천시, 1인가구 지원체계 강화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1인가구가 겪을 수 있는 외로움, 돌봄 공백, 주거 불안 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의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2024년 부천시의 1인가구는 10만3159가구로 전체 가구 중 32%를 차지한다. 2020년 27%였던 비율이 꾸준하게 상승곡선을 그려 왔다. 이런 추세에 맞춰, 부천시는 작년 말 '혼자서도 든든, 함께해서 튼튼– 1인가구 동반자 부천'을 비전으로 기존 정책 중 관련 사업을 모두 반영해 '2025~2029년 1인가구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는 사회관계망 조성을 비롯해 △건강 돌봄 △주거 안심 △생활 안정 등 4대 과제를 중심으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1인가구 고립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신호진 전략담당관 인구정책팀장은 18일 “1인가구가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줄이고, 고립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모든 세대가 안정적이고 건강한 독립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1인가구 생활 실태조사에 따르면, 혼자 생활할 때 겪는 어려움으로 '외로움'을 꼽은 응답이 42.3%로 나타났다. 이에 부천시는 혼자 살아도 고립되지 않고 사회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시작한 장례지원사업 '부천 온(溫)라이프'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인가구를 대상으로 생전과 사후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전에는 장례 동행 사전지정, 웰엔딩 교육, 장수사진 촬영 등을 지원하고, 사후에는 부고 알림, 무연고 사망자 처리, 유품 정리 등으로 삶의 존엄한 마무리를 돕는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안부 확인도 진행한다. 'AI 안부천사 서비스'는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주 1회 자동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며, 이상이 감지되면 상담사와 연결하고 위급 상황에는 119로 연계한다. (사)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는 업무협약을 맺고 '안부확인 우유배달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독거노인과 고독사 위험이 있는 청장년 130가구에 주 3회 우유를 배달하며 안부를 살핀다. 청년층이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는 소통 공간도 운영한다. 원미구에는 '원미청정구역', 오정구에는 '오정청년공간', 소사구에는 '소사청년공간 소사로움'이 운영 중이다, 이곳에선 스터디, 요리, 소모임 등 다양한 활동으로 또래와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특히 같은 실태조사에서 '몸이 아프거나 위급할 때'를 혼자 생활할 때 겪는 어려움으로 꼽은 응답이 56.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부천시는 65세 이상 독거노인에게 '통합돌봄' 서비스를 비롯해 연령과 상황에 맞춘 돌봄정책을 운영한다. 아울러 독거노인의 위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도 운영한다. 65세 미만 저소득층 1인가구에는 '가사-간병 방문지원'을 통해 가까이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천시는 신체 건강뿐 아니라 마음 건강도 함께 챙긴다. 삼정종합사회복지관 내 '부천 온편의점'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심리 쉼터로, '마음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인 검사와 상담을 제공한다. 청년 정신건강 증진사업 '청포도'는 상담, 검진, 치료비 지원 등으로 독거청년의 우울감과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천시는 1인가구가 안전하게 생활하고 안정적으로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주거 및 경제적 지원도 이어간다. 통합돌봄 대상자에게는 '안전홈케어 서비스'를 통해 가스 타이머, 안전바, 미끄럼방지매트 등을 설치하며 위험 요소를 줄여준다. 여성 1인가구에는 스마트홈카메라, 문열림경보기, 호신용 스프레이 등이 포함된 '안심패키지'를 보급해 범죄 예방과 안전한 일상을 돕는다. '청년월세 지원사업'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며 본인-원가구 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인 19~34세의 무주택 청년에게 최장 24개월 동안 월 최대 20만원 월세를 지원한다. 특히 공동생활가정 및 가정위탁 보호종료아동에게는 퇴소한 연도에 1000만원, 이듬해에는 500만원 자립 정착금을 지원해 안정적인 홀로서기를 돕는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김동연, 소방관 미지급 수당 해결...현장이 보낸 손편지의 울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14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찾은 곳은 수원남부소방서였다. 명절을 앞두고 현장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방문이었으며 이날 현장에는 이미 알려진 감사패 외에 또 하나의 '깜짝 선물'이 준비돼 있었다. 바로 '수원남부소방서와 경기도 소방가족 일동' 명의의 손편지였다. 편지에는 김 지사의 '소방관 미지급 초과근무수당' 지급 결정에 대한 깊은 감사가 담겼다. 지난 16년에 걸친 숙원이었던 미지급 수당 문제를 소송 참여 여부와 무관하게 340억원의 예산으로 일괄 해결하기로 한 결단에 대한 진심 어린 응답이었다. 미래소방연합노동조합 정용우 위원장은 “감사패는 단지 임금 때문만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편지 내용 공개에 공감의 뜻을 전한 배경도 여기에 있으며 이번 결정은 금전 보상을 넘어 '소방의 시간'을 행정이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편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누군가에게는 숫자로 남는 시간일지 모르지만 저희에게는 불길 속에서의 한 걸음이었고 차가운 새벽 공기 속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숨이었으며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밤을 지새운 기록이었습니다"고 했다. 이는 초과근무수당은 단순한 시간외 근무가 아니라 생명을 건 현장의 축적된 시간이었다는 고백이다. 특히 “그 땀을 행정의 언어로 인정해 주셨다는 사실은 큰 위로이자 깊은 존중이었다"는 대목은 이번 조치의 본질을 압축한다. 재정건전성을 지키면서도 약자를 먼저 살피는 행정, 위기 속에서도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 리더십이 이번 결단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김 지사는 국가 경제를 책임졌던 자리에서도 도정을 이끄는 지금도 '도민의 삶'을 중심에 두겠다고 강조해 왔다. 소방공무원에 대한 이번 조치는 그 철학의 연장선으로 읽히며 숫자와 원칙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현장의 무게를 행정이 끌어안았다는 점에서다. 편지 말미에서 소방가족들은 “더 낮은 자리에서 더 성실하게 도민의 생명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한 통의 손편지는 340억원의 예산보다 더 큰 울림을 남겼다. .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포커스] 고양시 ‘사회적기업 지원’ 성과중심체계로 전환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사회적경제기업 자립 기반 마련과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작년 말 기준 고양에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476개 사회적경제 조직이 활동 중이다. 이들 기업 대다수가 소규모로 재정 지원과 공공구매 의존도가 높고 자체 매출 확대와 인지도 제고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고양시는 일자리 창출, 판로 개척, 교육-컨설팅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평가해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8일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려면 가치 창출 성과를 고용과 성장으로 연결하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고용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고용노동부 개정 사항에 맞춰 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성과 중심 지원체계로 개편한다. 취약계층 고용 여부뿐 아니라 기업의 사회경제적 성과와 혁신성을 종합 평가해 고용 유지 기업에 지원을 집중한다. 올해부터는 상시 근로자 30인 미만 사회적경제기업이 신규 고용 후 6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인건비를 지원한다. 사회적가치지표(SVI, Social Value Index) 기반 평가 결과에 따라 '탁월'등급은 월 90만원, '우수' 70만원, '일반' 50만 원 인건비를 2년간 지원한다. 우수 등급 이상 기업은 1년을 추가해 최대 3년까지 지원받게 된다. 사회적가치지표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성과, 경제적 성과, 혁신 성과를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지표다. 고양시는 이를 통해 단기 일자리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고용 유지와 기업 성장을 동시에 유도하고, 국-도비 중심으로 재원을 개편해 정책 안정성과 지속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판로 정책도 전시-홍보 중심에서 실질적인 매출 중심으로 전환했다. 고양시는 작년 10월 덕양구청 인근에 있던 사회적경제 전시홍보관 '가치샵'을 킨텍스 제1전시장 관광기념품 판매점으로 이전하고 상시 판매가 가능한 구조로 개편했다. 연중 대형 전시와 행사가 열리는 킨텍스 특성을 활용해 사회적경제 제품을 일반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노출하고, 일상 소비시장 진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16개 기업이 33개 제품을 판매하며, 친환경 생활용품부터 교육 콘텐츠까지 제품군도 다양하다. 이와 함께 고양시는 국내 전문 전시회 공동관 운영, 대형 유통망 연계 기획전, 사회적경제 페스타 개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가치샵몰' 운영 등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작년 킨텍스 메가쇼에는 10개 기업이 참가해 약 4500만원 매출을 올렸고, 스타필드 고양에서 열린 '경기도 더 좋은 소비 페스타in고양'에는 19개 기업이 참여해 약 2000만원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일산 호수공원에선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소비 확산을 위한 '사회적경제 페스타'를 열어 제품 판매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도 고양시는 전시회 공동관 운영을 비롯해 대형 유통사와 1:1 구매-수출 상담회, 신제품 쇼케이스 참여 기회 제공 등 판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회적경제기업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작년 고양시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총 36회 운영하고 981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사회적경제 진입부터 마케팅-브랜딩 전략까지 기초-심화 과정을 운영하고, 아카데미 수료자를 대상으로 1:1 멘토링도 지원했다. 올해는 협동조합-마을기업 특화과정을 신설하고, 찾아가는 아카데미와 청소년 대상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기업별 컨설팅은 지원 횟수와 밀도를 높이고 기업 간 네트워크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특히 올해 운영 15년차를 맞은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작년 11월 창조혁신캠퍼스 성사로 이전해 상담-교육-컨설팅 기능을 강화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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