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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 톺아보기] 임태희의 교육철학은 ‘자율·균형·미래’...학교중심으로 경기교육 재정립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 교육을 이끄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교육철학은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자율·균형·미래'다. 이 핵심 키워드에는 경기교육을 새롭게 세우겠다는 방향성이 담겨 있다. 자율은 학교에서 시작되고 균형은 교육에서 완성되며 미래는 학생에게 있다는 의미로 학교현장이 교육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한국의 교육정책은 오랫동안 중앙 중심 구조 속에서 운영돼 왔다. 교육부가 방향을 정하고 시·도교육청이 정책을 집행하며 학교가 이를 실행하는 방식이다. 이런 구조는 정책 추진의 일관성을 확보하는 장점이 있지만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교육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는 획일적인 정책만으로는 학생과 지역의 다양한 특성을 담아내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이 커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경기교육이 제시한 해법이 바로 '학교중심교육'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임태희 교육감이 있다. 임 교육감이 강조하는 교육혁신의 핵심은 학교 자율성 확대로 학교가 학생과 지역의 특성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만큼 교육 운영의 상당 부분을 학교에 맡겨야 한다는 판단이다. 이는 교육혁신의 출발점을 학교에서 찾겠다는 의미다. 이런 철학은 '9시 등교 자율화' 정책에서도 드러난다. 과거 경기도에서는 학생 건강과 학습환경 개선을 이유로 '9시 등교제'가 시행된 바 있다. 하지만 임 교육감은 이를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방향을 바꿨다. 지역 여건과 학교 상황, 학생과 학부모 의견 등을 반영해 학교별로 등교 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정책의 의미는 단순히 등교시간이 달라지는 데 있지 않다. 학교 운영의 중요한 결정 권한을 학교 현장에 돌려준다는 데 있다. 교육정책의 중심을 학교로 옮기겠다는 상징적인 변화이기도 하다. 학교 자율권 확대는 교육과정 운영에서도 나타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가 자체적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동일한 교육과정을 전국 모든 학교에 동일하게 적용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을 가능하게 한다. 어떤 학교는 과학·기술 교육을 강화하고 또 다른 학교는 예술·인문 교육을 특성화할 수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젝트 수업이나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도 학교가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같은 교과서를 사용하더라도 학교마다 다른 교육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임 교육감은 “교육혁신은 교실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이는 실제 교육이 이루어지는 학교가 변화의 중심이 돼야 한다는 의미로 교사와 학교가 교육의 주체로서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임 교육감의 교육철학이기도 하다. 물론 학교 자율성 확대에는 우려도 따른다. 학교마다 교육환경과 역량이 다르기 때문에 자율성이 확대될 경우 학교 간 격차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일부에서는 교육정책의 일관성이 약화될 수 있다는 걱정도 나온다. 하지만 임 교육감은 자율성과 책임의 균형을 강조한다. 학교에 더 많은 권한을 주는 대신 그에 맞는 책임과 평가체계를 함께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자율성을 통해 교육 혁신을 유도하면서도 교육의 공공성을 유지하겠다는 접근이다. 세계 교육 흐름을 봐도 학교 자율성 확대는 중요한 방향이다. 예를 들어 핀란드 같은 교육 선진국에서는 학교와 교사의 자율성이 매우 높다. 중앙정부는 큰 방향만 제시하고 실제 교육 운영은 학교와 교사가 결정한다. 한국교육 역시 점차 이러한 흐름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학생들의 요구가 다양해지고 교육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학교가 지역과 학생의 특성에 맞는 교육을 설계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학생이 있는 지역이다. 이곳에서 추진되는 교육정책은 자연스럽게 전국 교육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그런 점에서 경기교육의 '학교중심교육'은 단순한 지역 정책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교육의 중심은 어디에 있어야 할까. 행정일까, 정책일까, 아니면 학교일까. 임태희 교육감이 던지는 답은 비교적 분명하다. 교육의 출발점은 학교라는 것이다. 결국 교육혁신의 핵심은 교육이 이루어지는 현장을 바꾸는 데 있다. 교실에서 일어나는 작은 변화들이 모여 교육의 방향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학교중심교육'이라는 정책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는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 다만 분명한 것은 교육은 학교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가 경기교육을 통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인천 톺아보기] 유정복 “인천 바다는 보물창고, 섬은 보물섬” 강조...해양도시 전략 시동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다소 생뚱맞게 들릴 수도 있으나 분명한 사실이 하나 있다. 인천이 해양도시라는 점이다. 인천의 바다 면적은 육지 면적의 수십 배에 이른다. 도시를 둘러싼 넓은 바다가 끝없이 펼쳐져 있고 그 사이사이에 크고 작은 섬들이 점점이 자리하고 있다. 지금 인천의 역사가 다시 쓰이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바다가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최근 던진 화두는 “인천 바다는 보물창고(寶物倉庫)이고 섬은 보물섬(寶物島)입니다"이다. 단순하면서도 상징적으로 인천 바다를 표현했다. 이 한 문장은 인천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이자 도시 전략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그동안 인천의 성장서사는 항만과 산업, 그리고 공항을 축으로 전개돼 왔다. 하지만 이제 인천은 또 하나의 전환점 앞에 서 있다. 육지 중심의 도시 성장 공식을 넘어 바다와 섬을 새로운 도시경쟁력의 핵심자산으로 끌어올리는 '해양도시 전략'이 본격적으로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의 바다 면적이 육지보다 더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면적은 약 1069.55㎢이며 이 가운데 바다 면적은 613㎢로 전체의 57%를 차지한다. 반면 육지 면적은 456㎢로 43% 수준에 머물러 바다가 육지보다 약 1.34배 넓은 셈이다. 인천 앞바다에는 모두 168개의 섬이 흩어져 있다. 이 가운데 사람이 거주하는 유인도만도 40여개에 달한다. 수도권이라는 거대한 인구시장을 바로 곁에 두고 이처럼 풍부한 섬 자원을 보유한 도시는 국내에서 사실상 인천이 유일하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지리적 특징이 인천을 국제항만도시로 성장시킨 기반이 됐다고 평가한다.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이 국가 물류와 교통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으며 인천은 해양 중심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오랫동안 이 섬들은 가능성보다 불편함의 상징에 가까웠다. 가장 큰 이유는 접근성이다. 배편은 관광객에게는 번거로운 이동수단이었고 섬 주민들에게는 일상의 제약이 되기도 했다. 유 시장이 해양정책의 출발점을 '교통혁신'에서 찾은 배경도 바로 여기에 있다. 지금 인천은 바다를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시민 삶의 공간으로 끌어올리는 전환점에 서 있다. 유 시장은 그동안 인천의 해양과 섬 지역이 도시 미래의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특히 해양·섬 관광 활성화와 연안교통 혁신을 통해 바다를 생활권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이런 비전의 중심에는 교통과 관광을 결합한 생활형 해양교통망 구축과 'i-바다패스' 정책이 자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섬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바다를 보다 가까이 누릴 수 있는 해양도시 인천의 기반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인천시는 섬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강화군과 옹진군을 중심으로 수십 개의 섬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백령도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사곶해변 일대에는 해안 산책로와 문화공간이 조성되고 섬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대청도와 소청도는 역사와 종교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이 진행 중이다. 김대건 신부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순례 관광 코스 조성도 그중 하나다. 덕적도와 연평도 역시 변화의 흐름에 올라탔다. 해안경관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와 주민 생활 편의시설이 확충되면서 섬은 관광과 정주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편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무인도를 활용한 해양관광 개발 구상도 검토되고 있다. 인천의 섬들이 해양관광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변모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국내 최대 무인도 가운데 하나인 선미도에는 식물원과 테마파크 등을 포함한 관광단지 조성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인천의 섬이 이같이 해양관광 산업의 거점으로 진화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시는 섬과 본토를 연결하는 모든 연안여객선을 생활교통망으로 전환하는 거대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과거 섬으로 가는 여객선은 단순 관광 이동수단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시민 일상과 관광이 결합된 생활형 교통지도체계가 구축되고 있다. 이는 △연안여객선 출발지와 항로정보의 통합공유 △스마트폰 기반 정보시스템 구축 △정기운항시간 통합안내 등으로 구체화되고 있으며 시민들이 “바다를 지하철처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여객선 운항 정보와 섬 관광지 정보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구축은 섬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편의를 제공한다는 평가다. 이런 체계화는 섬의 일상적 이동과 관광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첫 단계다. 가장 혁신적인 정책 중 하나가 바로 '인천 i-바다패스'다. 시는 지난해부터 연안여객선 요금을 시내버스 요금 수준으로 낮추며 전국 최초로 해상교통을 준공영 체계로 전환했다. 인천시민은 모든 섬 여객선을 편도 1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타 지역 주민도 관광 목적으로 섬에 1박 이상 머물 경우 운임의 약 30%만 부담하도록 지원 폭을 확대했다. 이 제도는 곧바로 성과로 이어졌다.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해 기준 인천 섬 방문객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 중 i-바다패스를 이용한 관광객이 약 84만명에 달했다. 한 해 전보다 i-바다패스 이용객은 30% 이상 증가하는 등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관광객 증가와 함께 지역경제도 크게 활성화됐다. 섬 지역의 관광매출이 직전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섬 주민과 상인들은 늘어난 관광객으로 새로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시는 덕적도를 i-바다패스 모바일 체험의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디지털 플랫폼 확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덕적도는 인천 앞바다의 대표적인 섬으로 아름다운 해안선과 다양한 체험관광자원으로 유명하다.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예매 △실시간 운항 정보 △관광 추천 루트 △지역 상권 정보 등을 한 번에 제공함으로써 관광객이 섬 여행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손 안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는 향후 인천지역 전체 섬으로 모바일 서비스가 확대되면 인천 앞바다의 모든 섬이 하나의 생활·관광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셈이다. 즉 모바일 기반의 생활형 교통 성격과 관광 콘텐츠가 하나로 융합되는 것이다. 이와함께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과 국제크루즈터미널 이용자 수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100만명을 돌파하며 코로나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다. 이는 덕적도 등 신규 항로 개설과 막대한 요금 지원 정책이 맞물린 결과로 인천항이 섬으로 향하는 관문이자 주요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천 크루즈 산업이 지난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해양관광 허브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항을 통해 입항한 크루즈 관광객은 총 3만3755명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제 크루즈 입항 횟수는 32항차에 달했고 총 승객 수는 약 7만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플라이앤크루즈(Fly & Cruise)' 상품 확대가 관광객 증가를 견인했다. 전년 5항차에 불과했던 해당 상품은 지난해 15항차로 늘었으며 글로벌 선사 노르웨지안크루즈라인(NCL)이 인천을 모항으로 12항차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이처럼 인천이 공항과 항만을 동시에 갖춘 지리적 장점을 바탕으로 동북아 대표 크루즈 기항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해는 입항 횟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글로벌 선사와의 협력 확대, 신규노선 발굴, 테마형 크루즈 상품 강화 등을 통해 관광객 수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은 올해에도 '해양관광 허브도시'로서의 입지를 한층 공고이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 시장이 말한 “인천 바다는 보물창고, 섬은 보물섬"이라는 표현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보물창고란 말처럼 인천 앞바다는 무한한 잠재력과 자원을 품고 있다. 이 바다를 시민의 생활권, 지역경제 성장의 기반,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도시경쟁력으로 급속히 부각하는 상황이다. 섬은 오랫동안 접근성의 한계로 관광자원으로서 충분히 평가받지 못했지만 i-바다패스와 생활형 교통지도 구축 등 혁신적 해양 정책으로 보물처럼 가치가 드러나고 있다. 향후 △섬 체험 콘텐츠 다변화 △지역 특산물·문화행사 연계 △스마트 관광 인프라 확대 △국제 크루즈 루트 개발 등이 더해지면 인천은 대한민국 해양관광의 새로운 표준이 될 전망이다. 여하튼 바다는 인천의 뒤편에 있는 공간이 아니라 도시의 앞마당이고 그 바다 위에 흩어져 있는 섬들은 아직 열리지 않은 미래의 지도라고 할 수 있다. 인천이 바다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도시의 다음 100년이 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불창고의 바다에서 보물섬을 찾아라", 인천의 미래가 바로 이곳에서 시작되고 있다. 부연하면 항만과 공항이 인천의 어제를 만들었다면 바다와 섬은 인천의 내일을 결정할 소중한 자산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군포시-부천시-안양시-양주시-의정부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노후화된 당정동 공업지역을 미래형 산업 거점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다. 군포시는 '군포당정 공업지역 정비사업 산업혁신구역 지정 및 계획(안)'과'군포도시관리계획(도시혁신구역) 결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람은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 특별법'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 법률'에 따라 낙후된 공업지역 기능을 회복하고, 산업-상업-주거 등이 복합된 혁신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행정 절차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 시행을 맡아 추진될 예정이다. 군포시는 오랜 기간 방치된 당정동 공업지역 공장 이전지 개발을 통해 당정동 일대가 군포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공람은 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국-공휴일 및 토요일 제외, 근무시간 내) 이해관계자와 일반 시민은 군포시에 비치된 관계 도서를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사업에 대해 의견이 있는 시민은 공람 기간 내 군포시 도시개발과를 방문해 서면으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포시는 접수된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향후 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8일 “이번 당정동 공업지역 정비사업은 노후 공업지역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미래 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주요 사업"이라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군포시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민 공람에 대한 세부 사항은 군포시 도시개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오는 20일까지 2026년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청소년 시옷스쿨 실험실'에 참여할 관내 중-고등학교와 청소년 단체 동아리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이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기획-실행하는 프로젝트형 교육으로 사회적경제 가치와 개념을 이해하고 지역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시옷스쿨 실험실은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지역문제 발굴부터 기획, 실행, 공유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부천시는 4개 동아리를 선정해 3월부터 6월까지 팀별 프로젝트 활동을 운영하고 7월부터 8월 중 공동 발표회를 열어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사회적경제 기본 개념 이해 교육, 지역사회 문제 탐색 및 주제 선정, 해결 아이디어 기획 및 실행 계획 수립, 전문가 멘토링 및 프로젝트 실행, 공동 발표회 및 결과 공유 등 5단계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부천시 소재 중-고교와 청소년 단체 동아리이며 모집 규모는 총 4개 동아리다. 신청은 공문 또는 전자우편(aaauuu007@korea.kr)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부천교육원클릭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모집 규모를 초과할 경우 내부 기준에 따라 검토 후 선정하며 신청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부천시는 선정된 동아리를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을 연계 지원해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실행 계획으로 발전하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학교 현장과 연계한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청소년이 지역사회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정순 일자리정책과장은 8일 “청소년 시옷스쿨 실험실은 청소년이 스스로 지역문제를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성장 프로그램"이라며 “미래 세대가 지역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동아리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권했다. 한편 청소년 시옷스쿨 실험실 참여 동아리 모집과 관련된 문의는 부천시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2026년 신혼부부 주택 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안양시에 정착하는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2월13일) 기준 안양시에 주소를 두거나 신청 기간 이내 전입 예정인 세대이며, 2024년 기준 부부 합산 연소득 8000만원 이하인 무주택자 혹은 안양시 소재 1주택 소유 세대다. 또한 혼인신고를 최근 7년 이내(2019~2025년) 완료한 49세 이하 금융권 대출이 있는 신혼부부이어야 하며, 공공임대주택 거주 및 유사 사업 수혜자 등은 제외된다. 연 1회 대출 잔액의 1%를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신혼부부에 해당하는 동안에는 최대 2회까지 지원 가능하다. 안앵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지원금은 오는 6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세부 사항은 안양시 누리집 내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태규 주택과장은 “이번 사업은 신혼부부의 초기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관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책"이라며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기 위해 '2026년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시민에게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크게 에너지와 자동차 두 가지 분야로 운영된다. 에너지 분야는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최근 2년 평균 대비 절감했을 때 포인트를 부여한다. 감축률에 따라 연 2회(6월, 12월) 차등 지급하며, 1포인트당 1원으로 환산해 개인 참여자는 연간 최대 5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자동차 분야는 주행거리 감축 성과에 따라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 기간 내 주행거리를 줄인 실적에 따라 12월 중 최소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참여 신청은 각 분야 전용 누리집을 통해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에너지 분야(cpoint.or.kr)는 연중 상시 접수가 가능해 시민이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는 반면 자동차 분야(car.cpoint.or.kr)는 오는 13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감축 실적 증빙을 위한 차량 번호판과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 등 자료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이두영 기후에너지과장은 8일 “기후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이란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상 속 작은 에너지 절약 실천이 탄소중립이란 가치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현금 인센티브라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오는 만큼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덧붙였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첨단산업 스케일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유망 첨단분야 스타트업이 기술력과 사업성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정영민 기업투자유치과장은 8일 “첨단산업이 집적되고 일자리가 확대되는 기업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에 기업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기업이 머무르고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내에서 성장 선순환 구축=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에 필요한 기술과 인재, 기회가 관내에서 순환하는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의정부시는 스타트업 발굴부터 성장과 투자 연계까지 지원하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의정부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 △머무르고 싶은 도시 △스스로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어 갈 방침이다. ▷ 만남-기회로 기업 내일 지원= 초기 창업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려면 다양한 네트워크 형성과 투자 연계, 시장 확장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런 과정을 기업이 단독으로 추진하기에는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의정부시는 창업기업이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킹부터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이 스스로 강점과 보완점을 점검하고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인뎁스(심층 교류 프로그램) 네트워킹을 두 차례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별 맞춤 성장 전략을 도출하고 현실적인 스케일업 방향 설정을 돕는다. 이어지는 데모데이(창업기업 투자설명회)에선 초기 창업기업이 투자자 앞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IR(투자 유치 발표) 기회를 제공한다. 전문 투자사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투자 가능성을 높이고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진출 지원을 통해 해외 시장의 문턱을 낮춘다. 인공지능(AI)와 미래 기술 분야 국제 전시회와 프로그램 참가를 지원해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 첨단산업 이끄는 인재 육성= 지역산업의 AI 기술 활용도를 높이고 청년의 실무형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첨단기술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첨단기술 교육, 세미나, 지역문제 해결형 해커톤(팀 기반 문제 해결 프로젝트)으로 구성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인재 양성과 지역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을 함께 도모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 예비 취-창업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AI-AX(AI 기반 산업 전환) 기초 교육부터 재직자 대상 실습 중심 심화 교육, 대-중견기업 담당자와 1:1 직무-창업 멘토링까지 단계별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지역산업 전반의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AI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AI 기술과 창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자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세미나와 해커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미나는 AI 관련 최신 기술과 시장 흐름을 공유한다. 해커톤은 AI를 활용한 팀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이 실제로 겪는 문제 해결 과정을 경험하도록 구성된다. ▷ AX-PoC(기술 실증) 지원…성장 내일 조성= 산업 기반의 지능화-자율화-효율화를 위해 생산과 운영 방식을 AI 중심으로 전환하는 AX 설루션을 지원하고,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에는 대-중견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 협력)을 통해 기술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의정부시는 AX 설루션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AI 도입을 지원하고, 기업의 특성과 필요에 맞춰 AI 활용 방향을 설계한다. 대-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밋업(협업 교류회)과 매칭을 통해 협업 기회도 제공한다. ▷ 기업이 머무르고 도전-성장하는 도시= 지역 미래는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사람-기술-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에 달려 있다. 인재 양성부터 기업 성장, 투자 유치, 기술 협력까지 단계적으로 설계된 '첨단산업 스케일업'은 청년과 기업,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김포시-남양주시-양평군-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6일 국군구리병원 축구장에 들러 최근 부임한 병원장과 차담회를 갖고 축구장 시민개방사업 추진 상황과 시설 이용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국군구리병원 축구장 시민 개방은 2017년 구리시와 국군구리병원이 체결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군과 지역사회가 함께 사용하는 체육시설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축구장 조성은 전액 국방부 예산으로 진행도ㅔ 2024년 4월 착공해 작년 9월 준공됐으며, 같은 해 9월11일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후 '군 개방시설 운영 지침' 개정이 완료됨에 따라 11월5일 서울-경기남부시설단 및 국군구리병원과 관리위탁 협약을 체결하며 시민 개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방문에 앞서 진행된 차담회에서 백경현 시장은 현재 구리시 축구협회 회원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운영 방안을 정비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 범위를 확대하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현장에서 축구장 시설 상태와 안전관리 현황, 이용 동선 및 출입 절차 등을 직접 확인하며 시민과 장병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운영체계 구축 중요성을 강조했다. 백경현 시장은 8일 “국군구리병원 축구장은 장병과 시민이 함께 활용하는 상생 체육시설인 만큼 안정적인 운영과 체계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관내 식품위생업소 경영 부담 완화와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 식품진흥기금 융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경기도 식품진흥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시중 금리보다 낮은 연 1% 고정금리를 적용하며, 매년 시행돼 영업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융자 지원은 시설개선자금과 운영자금으로 구분된다. 주요 지원 한도는 △식품제조-가공업소 생산시설 개선 5억원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 1억원 △화장실 시설개선 2000만원 △모범음식점 및 위생등급 지정업소 운영자금 최대 3000만원이다. 상환 조건은 시설개선은 2년 거치 3년 상환이며, 나머지는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올해는 지원 대상 요건이 일부 조정됨에 따라 신청 전 세부 안내 사항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시설개선자금의 경우 프랜차이즈 업소는 지원할 수 없으며, 휴-폐업 업소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도 융자 지원 제외 대상이다. 세부 사항은 김포시 식품안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융자를 원하는 영업주는 먼저 사우동 소재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받은 뒤 김포시 식품안전과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은 연중 실시되나 자금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된다. 김포시 식품안전과장은 8일 “고물가 시대에 연 1% 저금리 융자가 영세 영업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부터 시설개선 지원 대상 범위가 일부 변경된 만큼 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해 신청해 달라"고 권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중앙정부의 '과천경마장' 이전 추진에 발맞춰 사통팔달 교통망과 신도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유치 행보에 나섰다. 수도권 동북부 균형 발전과 자족 기능 강화를 위해 남양주시는 과천경마장 유치를 공식화하고 이를 레저 시설을 넘어선 '미래형 관광 허브'로 조성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유치 추진에서 가장 큰 경쟁력은 '압도적인 교통망'이다. 남양주시는 우수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남양주가 과천경마장 이전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남양주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E, F 노선과 지하철 4-8-9호선 연장 등 철도교통 인프라 확충이 추진 중이다. 또한 중부연결 민자고속도로 신설 및 수도권순환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관통해 수도권 전역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요충지로 평가된다. 특히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왕숙신도시 조성에 따른 풍부한 배후 수요는 복합 레저 방문객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 될 건이란 전망이다. 대규모 인구이동이 발생하는 시설 특성상 교통 접근성이 중요한데, 남양주시는 기존 광역철도와 고속도로망 연계 효율성이 높아 입장객 접근성이 뛰어나고 수익 안정성 또한 확보할 수 있다고 본다. 인근 신규 공공주택지구와 풍부한 녹지환경, 역세권 개발사업 등 마사회 직원의 정주 환경 측면에서도 강점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남양주시는 이번 유치 추진 핵심 비전으로 한강 수변 자원과 연계한 생태 체험 및 치유를 내세웠다. 남양주시는 현재 검토 중인 후보지와 한강을 잇는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독보적인 '블루-그린(Blue-Green) 관광 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동물 매개 치유 농장(Care Farm)', '재활 승마 및 생태 체험장' 등 친환경 콘텐츠를 전면 배치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차세대 고품격 체험 관광지이자 체류형 힐링 명소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과천경마장 유치l는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이란 전망이다. 남양주시는 경마장 유치가 현실화될 경우 연간 약 400만명 이상 방문객 유입과 함께 매년 500억원 규모 레저세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남양주시 재정 자립도를 높이고 주민 편의시설 확충과 지역 복지사업 재투자에도 기여할 것으로 남양주시는 기대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8일 “남양주는 지금 GTX와 신도시 개발을 통해 수도권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과천경마장 유치는 남양주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전략적 프로젝트로, 건전한 레저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수도권 균형 발전 최적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관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한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처방이다. 폐렴구균 감염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특히 균혈증 사망률은 약 60%, 수막염 사망률은 약 8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접종 대상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65세 이상 노인으로, 1961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가 해당된다. 또한 65세 이전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은 경우에는 접종일로부터 5년이 경과한 뒤 1회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지원 백신은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 효과가 있는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으로, 1회 지원된다. 접종을 원하는 노인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또는 지정 위탁의료기관(36곳)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8일 “양평군은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지원하고 있다"며 “1회 접종만으로도 예방 효과가 큰 만큼 많은 어르신이 접종에 참여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권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달까지 관내 취약시설 70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해빙기에는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균열이나 붕괴 등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하남시는 산사태 취약지역 54곳, 급경사지 5곳, 건설현장 1곳, 옹벽 4곳, 문화재 6곳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점검에 나선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반 침하 및 균열 여부 △옹벽과 사면의 변형-전도 위험 △낙석 및 붕괴 우려 △건설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을 꼼꼼히 살핀다. 특히 관련 부서와 민간 전문가가 함께하는 합동점검으로 전문성을 높이고 작은 위험 요인도 놓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점검 과정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히 정비계획을 세워 개선한다. 중대한 위험 요인이 확인될 경우에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빙기 안전수칙 홍보, 안전신문고 이용 안내, 재난 예방 캠페인 등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안전문화 확산 활동도 병행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는 작은 균열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이 중요하다"며 “시민이 일상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수원시, ‘제7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20~29일 개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특례시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제7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을 개최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지역 상권을 찾아가는 새빛세일페스타'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대규모점포 등이 참여하는 사은·할인 행사로 개막행사는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남문로데오 청소년문화공연장(행궁동)에서 열린다. 축하공연, 개막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되며 플리마켓·체험부스·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행사 기간에 새빛세일페스타 수원 참여업체에서 수원페이를 사용하면 결제금액의 20%를 즉시 환급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며 1인당 2만 원 한도로 선착순 지급한다. 예산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제7회 새빛세일페스타 할인·사은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3일까지 새빛톡톡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여업체 명단과 상세한 행사 내용은 오는 16일 이후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새빛세일페스타'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소비 축제가 될 것"이라며 “새빛세일페스타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일 상수도사업소 대회의실에서 '파장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일정을 공유했다. 파장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은 기존 표준 정수처리 방식으로는 제거가 어려운 맛·냄새 유발 물질을 저감하고 정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독부산물(THMs)을 줄이기 위해 추진한다. 파장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해 강화되는 수질 기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돗물 품질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로 지난달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고 내년 하반기 토목공사를 시작해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322억원이며 이날 보고회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상수도사업소 관계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용역 수행기관은 △사업 추진 방향 △분야별(토목·상하수도·환경 등) 세부 업무수행계획 △공정 관리·향후 일정 등을 보고했다. 김종호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장은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상수원 수질 변화와 강화되는 수질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기반 시설"이라며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시민들의 수질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2026 팔색길 걷기 문화행사'에 참여할 시민 400명을 오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오는 28일 열리는 '팔색길 걷기 문화행사'는 수원의 역사와 자연을 연결한 팔색길 중 '모수길'과 '지게길'이 만나는 광교저수지 둘레길 구간(3.4km)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팔색길의 역사와 생태 이야기를 들으며 걷는 '팔색길 해설사와 함께 걷기'(80명), 가족·친구와 자유롭게 산책하는 '팔색길 자율 걷기'(320명) 등 두 가지가 있다. 시 새빛톡톡으로 신청하면 되며 선정 여부는오는 23일 문자메시지로 안내할 예정이고 무료 행사다. 행사 당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온라인 미달 인원이나 취소분에 한해 현장 신청을 받는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수원의 소중한 생태 가치를 재발견하고 시민 화합을 도모하는 문화행사"라며 “따뜻한 봄날, 광교저수지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지난 6일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기념해 시청 대강당에서 '영화로 만나는 평등'을 개최했다. 올해 118주년을 맞은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성평등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였다. 시민과 공직자, 협업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서로 다른 세대 여성들의 삶과 성장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마이크 밀스 감독의 영화 '우리의 20세기(20th Century Women)'를 상영했다. 영화 상영 후에는 최지은 작가(대중문화 평론가)가 강연을 하고 '관객과의 대화'를 했다. 성별과 세대 간 갈등을 넘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평등한 관계의 의미를 되새겼다. 시 관계자는 “여성의 관점에서 삶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성평등 가치를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참정권·노동권·인권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한 날을 기념한다. 1977년 유엔(UN)에서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지정했고, 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복지-안전 등 주요 정책 현장과 시민과 대화에서 나온 민원이 제기된 현장을 지난 6일 차례로 들러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광명시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먹거리 기본사업 '그냥드림' 운영 현장과 올해 1월 2주간 진행된 시민과 대화에서 제기된 민원 현장을 확인하고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첫 일정으로 박승원 시장은 먹거리 기본권 보장 사업인 '그냥드림' 코너를 운영 중인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를 찾아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박승원 시장은 생활이 어려운 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식료품 꾸러미를 받을 수 있는 현장을 살피며 “위기가구가 제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복지 상담 연계 등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세심히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시민과 대화에서 고사목 정비 등 산책로 안전 문제가 제기된 철산3동 왕재산공원을 방문했다. 현장을 둘러본 뒤 박승원 시장은 “공원은 시민 일상과 가장 밀접한 휴식공간이니 작은 위험 요소도 사전에 차단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즉각적인 보수와 함께 전반적인 환경 정비를 위한 예산 확보를 지시했다. 다음으로 하안11단지 경로당을 찾아 시설 노후화에 따른 불편 사항 등 노인들 목소리를 경청했다. 박승원 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경로당 관리에 각별한 정성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최근 노후 밥솥 교체를 완료한 데 이어 이달 중 도배 작업을 실시해 더욱 쾌적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하안동 철골주차장 건립 현장에 들른 박승원 시장은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상인, 주민을 만나 주차장 운영 방향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박승원 시장은 “상인과 주민 의견이 주차장 운영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준공까지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민원 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해 시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 숙원이자 100년 대계 핵심 인프라인 서울5호선 김포검단연장 향방이 오는 10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결판날 전망이다. 이날 서울5호선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최종 발표되고, 예타를 통과할 경우 김포시는 경기도와 함께 곧바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게 된다. 김포시는 지난 5일 열린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SOC분과위원회에 참여했다. 이날 분과위는 서울시장 및 인천시장의 서면 또는 영상 인사에 이어 경기도지사 인사 및 이석 이후 회의가 본격 시작됐다. 회의는 사전회의 및 본회의, 종합평가 순으로 진행됐고, 김병수 김포시장은 직접 발표에 나서 5호선은 교통이 아니라 시민 생명이 달린 문제라고 설파하며 5호선 연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고가 끝나고 회의장을 나가면서도 김병수 시장은 분과위원들 앞에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희망했다. 서울5호선 김포검단연장은 10여년 전부터 필요성이 강조된 김포시 오랜 숙원사업으로 2022년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의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발표됐다. 특히 서울시-강서구-김포시가 5호선 김포연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전환점을 맞았다. 이후 2024년 8월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본 사업으로 확정,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그러나 신속 예타 발표가 늦어지면서 김병수 시장은 사업비 5500억원 투입을 제시했고, 이를 계기로 시민의 국회국민청원 5만 돌파 등이 이어지며 김포시와 김포시민이 '원팀'이 되어 서울5호선 예타 통과에 총력을 펼쳐왔다. 국회국민청원에 앞장선 시민과 머리를 맞대온 김병수 시장은 기획예산처 분과위 회의 하루 전인 4일 국민청원서를 들고 국회를 찾아 정부 설득에도 나섰다. 김병수 시장은 11만 이상 대규모 입주가 예정된 콤팩트시티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려면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을 적극 호소했다 아울러 200%에 달하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및 수도권 인접 지역 대도시 중 서울 지하철 직결 노선이 없는 유일한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며 사업 시급성을 역설했다. 김병수 시장은 8일 “분과위 발표까지 잘 마쳤고, 시민께 한없이 감사하다. 하나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결실을 기대한다. 시민 모두의 열망이 모인 사업인 만큼 신속하고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5호선 연장사업이 예타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되면 국비 70%까지 지원받게 되며 기본계획 수립, 기본설계, 실시 설계, 공사 발주 및 착공 순으로 진행된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지역사회 중심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기존 8개 동에서 6개 동을 추가해 14개 동으로 확대 조성한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동 단위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고 자살률 감소를 목표로 자살 예방 활동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작년 8개 동(심곡1동, 심곡2동, 중3동, 중4동, 소사본동, 심곡본1동, 성곡동, 원종1동)을 조성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6개 동(역곡1동, 역곡2동, 중1동, 원종2동, 고강본동, 고강1동)을 추가 선정해 총 14개 동으로 확대한다. 추가 선정된 동에선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5개 영역 참여기관을 모집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교육 △자살위험 수단 차단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 5대 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생명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송정원 부천시보건소장은 8일 “생명존중 안심마을 확대를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위기상황에 놓인 지역민을 조기 발견해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내년까지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19개 동으로 확대 조성하고, 지역사회 중심 자살 예방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취약계층 에너지 사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6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시흥시 추천을 받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냉난방기 지원뿐 아니라 주거 에너지 효율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냉방지원은 벽걸이형 에어컨 교체 및 신규 설치를 지원하고, 난방지원은 단열-창호-바닥시공, 노후 보일러 교체 및 신규 설치 지원을 통해 주택 에너지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냉방 96가구, 난방 213가구다. 다만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및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불법건축물, 이전에 같은 사업을 지원받은 가구(난방 2년-냉방 8년 미경과)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냉방지원은 오는 26일까지, 난방지원은 사업 종료 시까지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한국에너지재단 전화상담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민희 시흥시 기후에너지과 에너지관리팀장은 8일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작년 경기도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가운데 출생아 수 증가율 1위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달 말 발표한 국가통계포털(KOSIS)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안양시 출생아 수는 총 3800명으로, 2024년(3323명) 대비 14.4%(477명) 증가하며 경기도 내 인구 50만 이상 기초지자체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그동안 안양시는 '청년특별도시 안양'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각적인 청년-인구-출산 정책을 다양하게 적극 추진해 왔다. ▷ 청년-신혼부부 유입 촉진 '주거정책'= 안양시는 출생아 수 증가 주요 원동력으로 '청년주택 공급'을 꼽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지구 내 건설하는 국민주택규모 주택을 매입해 청년주택으로 주변 시세 60~80%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2년간 덕현지구 105세대, 비산초교 주변지구 133세대, 삼신6차아파트지구 19세대 등이 순차적으로 공급됐다. 올해 공고한 호계온천 주변지구(79세대)에는 총 2510건이 접수돼 평균 31.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년층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 안양시는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해 오는 2033년까지 최대 3299세대 청년주택을 지속 공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양시는 주택 공급뿐 아니라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및 월세 지원, 신혼부부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가구 이사비 지원 등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이 함께 추진되며 '안양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월세 지원사업은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청년가구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지급 대상을 19~39세 무주택 청년으로 확대했으며, 월 10만원씩 최대 10개월간 지원한다. ▷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출산-양육 지원'=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출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산후조리비, 첫만남이용권,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임신축하금, 출산지원금 등 다양한 출산 지원을 통해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출산지원금은 안양시에 12개월 이상 거주한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지급되며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400만원 △셋째아 이상 1000만원이 2~4회에 걸쳐 분할 지원된다. 또한 부모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아이돌봄 지원사업, 육아나눔터 운영 등을 지원하며 ,야간 경제활동이나 긴급한 이유로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를 위해 만안구와 동안구에 각각 1곳씩 24시간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도 운영한다. 김성은 청년정책관은 8일 “그동안 청년정책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달려온 결과가 실질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구 및 출산 정책으로 안양에서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많이 들릴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김보라 안성시장, “농지 전수조사 환영...농민소득 보장 정책 병행돼야”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농지 전수조사와 지역안보 현안에 대해 잇따라 의견을 밝히며 농업정책과 지역 안전에 대한 메시지를 내놨다. 김 시장은 8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농지 전수조사와 관련, “헌법에 명시된 경자유전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못한 현실을 바로잡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글에서 “그동안 누구도 시작하지 못했던 일을 현 정부가 추진하려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농민들의 현실적인 우려도 함께 짚었다. 김 시장은 “농민들이 전수조사를 마냥 반기지만은 않는다"며 “농업소득은 낮았지만 농지가격 상승이 일종의 심리적·경제적 보상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바꿔말하면 실제로 많은 고령 농민들이 자녀 학자금이나 결혼자금 등 목돈이 필요할 때 농지를 매각해 해결해 왔다는 것이다. 특히 70대 이상 고령 농민들의 경우 후계농업인이 없는 상황에서 농지가격 하락은 농업비용 감소가 아니라 자산가치 하락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김 시장은 “농민의 삶을 안정시키는 정책과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농지를 농민에게 돌려주는 정책은 소득보장정책과 함께 가야 한다"며 “농어민 기본소득정책의 속도를 높여야 할 이유"라고 말했다. 아울러 임차인 보호대책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시장은 “임차농들은 농지 정리 과정에서 농지에서 쫓겨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며 “농지가 매물로 나오더라도 매입할 자금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현재 농사를 짓고 있는 임차농에게 매입우선권을 부여하고 농지매입자금에 대해 장기융자를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특히 “단순히 금리를 낮추는 것보다 15년 거치 20년 상환 같은 장기대출이 필요하다"며 “농업소득은 단기간에 크게 늘어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농지가 비농민에게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상속제도 개선도 필요하다는 점도 부각했다. 김 시장은 “상속인이 농사를 짓지 않는 경우 농지를 농지은행에 매각하고 현금으로 상속받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자유전 원칙을 현실에서 지켜내려는 정부의 강한 의지와 정책의 일관성"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김 시장은 전날 같은 SNS를 통해 안성지역 군부대에서 열린 통합방위협의회 참석 소식도 전했다. 김 시장은 “안성은 후방지역이라 군부대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 전쟁 양상을 보면 전후방의 구분이 사실상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남북이 분단된 상황에서 안보와 대응 훈련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과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의 협력에 감사를 표했다. 김 시장은 부대 내무반을 둘러보고 장병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격려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군 장병들이 전문상담사의 도움도 받을 수 있는 체계가 갖춰져 있어 부모들의 걱정을 조금 덜 수 있을 것 같다"며 “나라를 위해 청춘을 바치는 장병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신보, 도민과 함께한 ‘현장 소통 릴레이’ 타운홀미팅 성료...소상공인 등 맞춤 지원 강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가는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현장 중심 소통 행보를 강화했다. 경기신보는 8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2026년 중부권역 타운홀미팅'을 개최하며 상반기 경기도 4개 권역에서 진행된 지원사업 설명회를 지난 6일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사업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권역별 현장 설명회를 통해 정책 접근성을 높이고 현장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에는 시석중 이사장을 비롯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안양·부천·안산·시흥·과천·광명·군포·의왕 지역 기업인 등 약 15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최근 대내외 경제 동향 공유를 시작으로 경기신보의 올해 주요 신용보증 지원 정책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창업·경영 안정 및 재기 지원 정책을 안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 기업인들은 정책 설명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향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민생경제 안정과 도민 체감형 지원을 위한 '2026년 4S 경영전략'이 공개됐다. 경기신보의 4S 전략은 민생회복(Support), 미래성장(Scale-up), 열린경영(Synergy), 내부혁신(Smart) 등 네 가지 핵심 축으로 구성된 경영 방향이다. 먼저 '민생회복 Support'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의 매출 회복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포용적 금융 지원 확대가 핵심이다. '미래성장 Scale-up'은 인공지능 전환(AX) 기반의 수요자 맞춤형 보증과 컨설팅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질적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열린경영 Synergy'는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경기도 경제 협력 허브 역할을 확대하는 전략이며 '내부혁신 Smart'는 데이터 기반 리스크 관리와 조직 역량 강화를 통해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는 내부 혁신 전략이다. 경기신보는 이번 권역별 타운홀미팅을 통해 정책 설명뿐 아니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점도 중요한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권역별로 설명회를 진행함으로써 기업 참여도를 높였고 정책에 대한 이해도와 체감도를 동시에 높였다는 분석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바쁜 일정에도 타운홀미팅에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신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정부가 2026년을 경제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한 만큼 경기신보도 기업 생애주기와 고객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도민이 안정적으로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시 이사장은 이어 “4S 전략을 기반으로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해 경기도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권역별 타운홀미팅을 통해 수렴한 현장 의견을 정책 설계와 제도 개선에 반영해 수요자 중심의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시민 배움과 공동주거 문화 혁신...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향해 간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시민교육과 공동주거관리 분야에서 전국 최초 정책을 잇달아 선보이며 '선도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시민의 배움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인천이 먼저 갑니다, 대한민국은 따라오세요"라며 시민교육과 공동주택 관리 정책을 중심으로 한 인천의 선도적 행보를 강조했다. 먼저 이날 열린 인천시민대학 명예시민 학위수여식에서는 시민 107명이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천시민대학은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최초로 운영된 시민 평생교육 모델로 시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유 시장은 글에서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해 온 시민들의 열정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배움은 개인의 성취를 넘어 사회와 이웃에게 나눌 때 더 큰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어 “우리는 흔히 '배워서 남 주냐'라고 말하지만, 배움은 남 주기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며 “지식과 경험이 사회로 이어질 때 그 배움은 세상을 이롭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는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개소식도 함께 개최했으며 이 역시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인천이 처음 설치한 기관이다. 전국적으로 공동주택이 100만호를 넘어서는 상황에서 층간소음과 관리 분쟁 등 다양한 생활 갈등을 예방하고 투명하고 성숙한 공동주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유 시장은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시민생활과 가장 가까운 갈등을 예방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건강하고 성숙한 공동주거 문화를 만드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인천의 정책 방향에 대해 “시민의 성장과 참여를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겠다"며 “그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 시장은 같은날 같은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신학기를 맞아 인천 남동구 구월서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에도 참여했다고 알렸다. 유 시장은 이어 “교육청과 남동구, 경찰,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이 함께한 가운데 등굣길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가인시켰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특히 “아이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며 “통학로 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갈 수 있는 도시, 그 길을 인천이 끝까지 지켜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인디스땅스 루키 캔트비블루·유령서점, 경콘진 지원으로 해외 공연 성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8일 경기뮤직비즈니스 지원을 통해 대만 '이머지 페스트 2026'에 공식 참가한 '캔트비블루(CAN'T BE BLUE)'와 '유령서점(Ghost Bookstore)'이 지난 1일 현지 음악팬들과 뜨겁게 호흡하며 한국 인디 음악(K-Indie Music)의 차세대 주자로서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밝혔다. 타이중에서 개최되는 '이머지 페스트'는 현지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9월 열린 경기뮤직비즈니스 쇼케이스를 통해 두 팀의 음악성과 무대 경쟁력이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성사됐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 활약한 두 팀은 모두 경콘진의 대표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인 '인디스땅스(Indiestance)'를 통해 배출된 실력파 밴드다. '2024 인디스땅스' 준우승팀인 캔트비블루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 등 글로벌 스트리밍(Streaming) 지표에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해외 팬덤의 화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도 캔트비블루는 넘치는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글로벌 유망주 다운 무대 장악력을 선보였다. 이어 무대에 오른 유령서점은 '2025 인디스땅스 TOP 10' 출신으로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몽환적인 음악으로 무장한 실력파 밴드다. 이들은 정형화되지 않은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대만 현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프로듀싱 능력을 갖춘 완성형 밴드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러한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캔트비블루는 공연 종료 직후 타이베이 단독 공연 개최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공연은 오는 5월 17일 타이베이 '서브 라이브(SUB LIVE)'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벌써 현지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글로벌 밴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콘진 관계자는 “경기뮤직비즈니스 사업을 통해 실력 있는 밴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인디뮤직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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