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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사과축제, 감홍사과 23억원 판매…지역경제 활력

16일간 문경새재서 열린 사과축제 성황리 폐막…감홍사과 196톤 판매 체험·공연·직거래 행사 인기…관광객 발길 이어지며 농가 소득 증대 문경 감홍사과 우수성 입증…전국 대표 가을축제 경쟁력 확인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의 대표 가을축제인 '제21회 문경사과축제'가 감홍사과 196톤을 판매하며 23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2일 문경시는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16일간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6 문경사과축제'가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행사 기간을 7일 늘려 관광객들의 방문 기회를 확대했다. 특히 문경의 대표 특산물인 감홍사과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하면서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힘을 보탰다. 축제 기간 감홍사과 판매 실적은 총 196톤, 23억원에 달했다.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으로 인기를 끄는 감홍사과를 직접 맛보고 구매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문경사과의 상품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축제의 흥행을 뒷받침했다. 감홍사과네컷과 사과모자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행사를 비롯해 사과쌓기, 즉석노래자랑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오케스트라 공연과 태권도 시범단의 역동적인 무대,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축제 마지막 날인 1일에는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과나눔행사'가 열려 1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행사를 넘어 문경새재 관광자원과 지역 특산물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축제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축제 기간 확대가 감홍사과 판매 증가로 이어지면서 농산물 소비 촉진과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는 지역축제의 역할을 확인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문경사과축제를 찾아주신 관광객과 정성껏 감홍사과를 생산한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경기도-수원시-경상원

경기도 소상공인 한자리에 '2026 소상공인 상생한마당' 성황리 폐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 소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상권의 발전을 모색하는 상생의 장이 평택에서 펼쳐졌다.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평택역 오거리부터 박애병원 일원에서 열린 '2026 경기도 소상공인 상생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의 날인 11월 5일을 앞두고 소상공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원이 주최하고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와 평택시 소상공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 첫날 열린 개막식에서는 지역경제 발전과 소상공인 권익 향상, 골목상권 활성화 등에 기여한 모범 소상공인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모두 87점의 유공자 포상이 진행됐다. 그동안 지역경제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온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소상공인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행사 기간에는 소상공인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판매·체험·홍보 부스 60개가 운영됐다. 도민과 방문객들은 다양한 지역 상품을 체험하고 소상공인들과 교류하며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희망 퍼포먼스와 가수 채연, 박지헌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면서 행사장에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을 단순한 지원 대상으로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로서 역할을 조명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지탱해 온 소상공인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소상공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새로운 희망을 나누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용필 평택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경기도 소상공인들이 평택에 모여 상생과 화합의 의미를 나누게 돼 뜻깊다"며 “행사에 함께해 주신 관계기관과 소상공인,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기도 소상공인 한자리에 '2026 소상공인 상생한마당' 성황리 폐막 원미정 경상원 원장직무대행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원미정 경상원 원장직무대행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골목상권의 활력을 만들어가는 주역"이라며 “경상원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상원은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선경산업관서 만나는 근대 산업사 직물 활용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가 수원의 근대 산업사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수원특례시는 11월 7일부터 28일까지 수원선경산업관에서 '수원의 근대 산업사'를 주제로 한 문화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 근대 산업의 역사와 수원선경산업관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평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주민이 함께 마련했다. 11월 한 달 동안 총 6차례 진행되며, 회차별 15명씩 모두 90명을 사전 모집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과거 선경직물에서 생산했던 직물과 당시 선경직물 회장의 주요 활동을 소재로 한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주제는 '선경직물의 생산품'이다. 선경직물의 대표적인 히트상품이었던 '닭표안감'을 모티브로 직물을 활용해 닭 모양 키링과 미니 닭 베개를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두 번째 주제는 '선경직물 회장의 나무심기'다. 당시 나무심기 활동에서 착안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의미를 되새기면서 발포 세라믹을 활용한 미니화분과 토피어리(잔디 인형)를 만들어본다. 프로그램은 ▲11월 7일 닭 모양 키링 만들기 ▲11월 14일 미니화분·토피어리 만들기 ▲11월 21일 미니 닭 베개 만들기 ▲11월 28일 닭 모양 키링·미니화분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은 체험활동과 수원의 근대 산업사에 대한 이해를 접목해 시민들이 단순히 전시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고 경험하면서 지역의 산업 역사를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프로그램별 접수일에 수원선경산업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별 접수 일정과 시간은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선경산업관은 수원의 근대 산업과 선경직물의 역사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문화공간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역사적 공간의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시민들이 수원선경산업관과 수원의 근대 산업사를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평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수원선경산업관이 지역 주민들이 찾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 팔색길 걸으며 역사·자연 만끽 '제2회 팔색길 걷기 문화행사' 개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가 수원의 역사와 자연을 품은 팔색길을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지역의 걷기 문화를 확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수원특례시는 지난 1일 여우길 일원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팔색길 걷기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원 고유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담고 있는 팔색길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일상 속에서 걷기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산책 명소로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광교호수공원에서 혜령공원까지 이어지는 약 2.5㎞ 구간의 여우길을 걸으며 수원의 자연환경과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걷기 프로그램은 팔색길 해설사와 함께 길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를 들으며 걷는 프로그램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코스를 걸어보는 자율 걷기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걷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팔색길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는 사진전과 버스킹 공연이 마련됐으며, 체험·홍보부스를 통해 팔색길과 관련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걷기 구간의 출발점과 도착점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참가자들이 행사 참여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수원 팔색길은 수원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하나로 연결한 8개 테마의 길이다. ▲모수길 ▲지게길 ▲매실길 ▲여우길 ▲도란길 ▲수원둘레길 ▲효행길 ▲화성성곽길로 구성돼 수원의 다양한 매력을 걸으며 만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각 길마다 서로 다른 역사·문화적 이야기와 자연환경을 품고 있어 시민들에게는 일상적인 산책 공간이면서 수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탐방 코스로 활용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팔색길 걷기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수원의 역사와 자연을 직접 느끼고 즐기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팔색길이 시민들의 일상 속 걷기 명소이자 수원을 대표하는 역사·자연 탐방 코스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 24세 청년 대상 '4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 접수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가 24세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 수원특례시는 11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24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경기도와 시·군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상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4분기 지급분은 12월 중 수원페이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신청 대상은 신청일 현재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청년으로, 2001년 10월 2일부터 2002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한 24세 청년이다. 또한 경기도에 최근 3년 이상 계속 거주했거나, 합산해 10년 이상 거주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신청 기간에는 24시간 접수가 가능하지만, 신청 첫날인 11월 2일은 오전 9시부터, 마지막 날인 12월 1일은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4분기 신청에서는 자동신청 제도 변경에 따른 주의가 필요하다. 2026년 3분기부터 신규 신청자에 대한 자동신청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3분기에 처음 청년기본소득을 신청한 청년은 4분기에도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다만 2분기까지 자동신청에 동의한 기존 신청자는 자동신청이 유지된다. 주소나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변경된 경우에는 신청 기간 내에 신청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지급되는 수원페이는 수원시 관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가맹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의 경우 일부 온라인 가맹점에서도 결제할 수 있다. 수원페이 카드 발급 이력이 없는 대상자에게는 신청 과정에서 입력한 주소로 카드가 발송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돕는 제도"라며 “특히 3분기 신규 신청자는 자동신청이 적용되지 않는 만큼 신청 기간을 확인해 반드시 다시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 고양영상미디어센터가 경기콘텐츠진흥원 주관 '2026년 제8회 경기마을미디어 공모전'에서 우수 경기마을미디어 최우수상, 지역기반 경기마을미디어 우수 활동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고양영상미디어센터는 2011년 4월 개관해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는 고양특례시민의 미디어 창작활동 허브 역할을 수행해 온 기관이며 고양문화재단이 고양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오디오, 영상, AI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175건 출품작이 접수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시상식은 지난달 28일 성남미디어센터 미디어홀에서 경기콘텐츠진흥원장,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 등 내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고양영상미디어센터는 이번 공모전에서 시민의 적극적인 미디어 참여와 지역 맞춤형 콘텐츠 제작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2개 부문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수상자는 고양아카이브016의 작품 “관산동 집성촌 아카이브-사라져가는 마을의 기억과 2년간 기록"(최우수상)과 시네고의 작품 “당신만 끝난 하루"(우수 활동상)다. 이번 수상은 고양시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미디어를 매개로 소통의 장을 넓혀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상작 영상은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유튜브 채널(youtube.com/@GYMediacen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2일 “주민 열정과 지역 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이번 공모전 수상이란 뜻깊은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 마을미디어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고, 인공지능(AI) 등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영상미디어센터는 이런 크고 작은 전국 및 광역 미디어 공모전에서 매년 꾸준히 수상자를 배출해 왔다. 앞으로도 지역민의 미디어 활용력을 높이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미디어 교육 및 제작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문화재단이 오는 7일 오후 5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이야기와 관현악 연주가 어우러지는 융복합 콘서트 '아트소파(小波)'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소파 방정환 선생의 묘소가 자리한 구리를 배경으로 기획됐다. 1920년대 일제강점기에 어린이의 웃음과 꿈을 지키고자 했던 방정환 선생의 뜻을 해설과 음악으로 전한다. 관객은 이서준 해설사의 이야기를 따라 1920년대 경성의 밤을 만나고, 바싸르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통해 당시 시대상과 어린이를 향한 희망을 되새길 수 있다. 이야기와 음악이 서로 어우러지며 방정환 선생이 꿈꾸던 동심의 세계를 무대에 펼칠 예정이다. 연주를 맡은 바싸르 오케스트라는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GARTS)가 주관하는 '2026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돼 올해 구리아트홀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지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김상훈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맡는다. 서울시합창단 정단원인 소프라노 신채림이 협연하며, 루브르박물관과 오르세미술관 해설사로 활동한 이서준 여행미술관 대표가 이야기와 해설을 더한다. 구리문화재단 관계자는 2일 “구리에 잠든 방정환 선생의 뜻과 그가 꿈꾸었던 동심의 세계를 시민과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공연이 어린이를 향한 희망 메시지를 오늘날 관객에게 전하고, 깊은 감동과 위로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구리시민은 30% 할인된 1만40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예매는 구리문화재단 누리집과 NOL 티켓에서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구리문화재단 누리집(guria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시민이 보낸 문자 한 통에서 시작해 시장과 직접 통화와 대면 상담으로 이어지는 소통행정을 펼치며 민선9기 시민주권시대를 구현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남양주시가 운영한 '시장 직통문자 민원 서비스'에는 두 달 동안 약 2500건 민원이 접수됐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문자 답변만으로 충분한 설명이 어렵거나 추가 소통이 필요한 경우 민원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의견을 듣고 있다. 이 과정에서 민원 처리 상황과 검토 결과를 설명하며 시민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시장 직통문자 민원 서비스는 시민 누구나 직통번호(010-9614-2330)로 생활 불편 사항이나 정책 제안 등을 문자로 보내면, 담당 부서가 검토-처리한 뒤 결과를 안내하는 서비스다. 남양주시는 8월24일 서비스 운영을 시작한 이후 10월27일까지 교통-도로, 공원-녹지관리, 환경문제, 도시계획, 상하수도 등 민생에 밀접한 분야에서 2500여 건 민원을 접수했다. 접수 내용은 생활 불편부터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건의까지 다양했다. 주요 민원으로는 △대중교통 노선과 배차 등의 운영 방식 개선 △공원시설 점검과 환경정비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추가 설치 등이 있다. 남양주시는 접수된 민원을 소관 부서에 전달해 검토하고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전화 통화만으로 충분한 의견 수렴이나 설명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 소통 간담회인 '시장 좀 만납시다'를 통해 시민과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누고 있다. 또한 민원 현장에 들러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 소통도 이어 가고 있다. 남양주시는 연말까지 '시장 직통문자 민원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민원 접수부터 처리 결과 안내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속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최현덕 시장은 2일 “시민이 보내주는 한 통의 문자에는 생활 속 불편뿐 아니라 시정에 대한 소중한 의견과 바람이 담겨 있다"며 “문자 답변에 그치지 않고 직접 소통이 필요한 민원은 시민께 전화를 드려 의견을 듣고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문자와 전화, 대면 상담을 연계한 소통을 확대하고, 시민 의견이 실제 행정 개선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민원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접경권 발전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평화로 가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국비 14억원을 확보했다. 접경권 발전지원은 남북 분단으로 낙후된 접경지역의 기초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노후 보행로 및 인도 정비 △보행자 안전시설 확충 등이다. 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평화로를 쾌적한 보행자 중심 거리로 개선해 지역민에게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2일 “이번 국비 확보는 지역 주민의 보행 안전을 도모하고 균형 발전을 이끄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되던 평화로 일대 가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활력 넘치는 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옛 6군단 부지 내 시유지의 신속한 반환과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국방부와 국공유지 교환 협의를 마무리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시유지 반환을 통해 포천시는 장기간 이어진 토지 활용 제약을 해소하고, 인접 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지역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자작동에 소재한 옛 6군단 부지 내 시유지 17만5828㎡를 반환받기 위해 포천시는 작년 8월부터 국방부와 협상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시유지 일부와 주변 국유지를 교환하고 나머지 시유지 전부를 반환받는 방안에 합의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국방부는 시유지 6만7680㎡를 취득하고, 포천시는 국유지 5만8290㎡를 취득한다. 반환받는 나머지 시유지 10만8148㎡를 포함하면 총 16만6438㎡를 반환받으며, 교환차액 약 78억9000만원도 확보하게 된다. 포천시는 이달 포천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심의-의결을 거쳐 내달 국공유지 교환계약 체결과 소유권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국방부와 협의해 향후 개발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건물 해체와 토양오염 정화 등 토지 원상회복에 필요한 비용은 국방부가 부담한다. ▷ 토지 형태 개선-신속한 재산권 확보 중점= 포천시는 반환 시점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실현이 가능한 방안을 통해 시유지를 우선 확보하고 토지 활용도 제고가 현실적인 대안이란 입장이다. 현재 옛 6군단 부지 내 시유지는 길게 이어지고 분산된 형태로 자리해 통합적인 개발과 효율적인 토지 이용에 제약이 따른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포천시는 협상 단계부터 토지 위치와 형상, 향후 개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번 교환을 통해 포천시는 토지 이용 효율성을 높이고 향후 개발계획 수립에 유리한 여건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교환차액 78억9000만원 확보도 재정적 실익 중 하나다. ▷ 국유지 무상임대-군부대 전체 이전, 한계 고려해야= 지역사회 일각에서 옛 6군단 부지 일대 약 27만평의 국유지를 장기간 무상임대하고, 주둔 중인 군부대 전체를 이전-철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포천시는 이런 방안이 현행 법령과 제도, 재정 부담 및 사업 추진 여건 등을 고려할 때 현실적인 대안이 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해당 부지 약 27만평 중 국방부가 사용 중인 일부 시유지 17만5828㎡와 국방부와 관련 없는 6군단 주변 시유지 7만8075㎡를 제외하면, 나머지 63만2558㎡(약 19만평)는 국유지에 해당한다. 따라서 부지 전체를 활용하려면 시유지 반환 문제뿐 아니라 국유지 사용-관리 및 군부대 이전 문제까지 함께 검토해야 한다. 특히 국유지 75년 무상임대는 현행 법령과 제도상 허용 여부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다. 설령 무상임대가 가능하더라도 토지 소유권이 포천시에 귀속되지 않고 시설물 설치와 개발행위에 여러 제약이 따를 수 있다. 아울러 국유지에 영구시설물을 설치하는 문제 등은 관련 법령과 사용 조건에 따라 제한될 수 있다. 물론 군부대 전체 이전-철수 역시 포천시의 장기적인 지역 발전과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 완화를 위해 필요한 과제다. 다만 포천시 소유 시유지 반환과 국방부 소유 국유지에 주둔한 군부대 이전은 법적-행정적으로 나눠 접근해야 할 사안이다. ▷ 인접 첨단산단과 연계…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 포천시는 반환받은 시유지와 인접 첨단산업단지 예정부지를 연계해 주거단지와 산업시설 조성 등 다양한 개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토지 활용도를 높이고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지역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부지 사이에 국유지가 있다는 점은 향후 개발계획 수립 과정에서 검토해야 할 사항이다. 다만 각 부지가 43번 국도와 자작-어룡 간 우회도로에 접해 있어 도로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부지 간 연결도로 등 구체적인 토지 이용 방안은 향후 지구단위계획 수립 과정에서 관계기관 및 군부대와 협의해 마련할 예정이다. 포천시 홍보담당관은 2일 “옛 6군단 부지 내 시유지는 시민 재산이자 포천 미래 발전과 직결된 주요 자산"이라며 “이번 국공유지 교환은 시유지를 조속히 확보하고 토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으로, 반환과 원상회복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인접 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개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의회-군포시의회-안산시의회-파주시의회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경희 구리시의회 의원은 제364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에게 애도를 표하며 “시민을 지키는 소방관 안전을 우리 사회는 충분히 지켜주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이경희 의원은 소방공무원이 2020년 국가직으로 전환됐지만 전국 소방예산 중 국가 부담 비율은 10.7%에 그치고 특히 인건비는 8.4%에 그치는 등 재정 부담은 여전히 지방자치단체에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야간근무와 교육-훈련 과정에서 식비를 개인적으로 부담하고 부상이나 질병을 입어도 낮은 공상 인정율과 지원금 한도로 인해 치료비 일부를 사비로 부담하는 등 현장의 근무 여건이 열악함에도 최근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에서 재정 긴축을 이유로 소방 관련 예산이 34억5000만원이나 감액된 점을 꼬집었다. 이경희 의원은 “소방공무원의 처우 문제는 개인의 근무환경을 넘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재정적 어려움을 이유로 개선을 미뤄서는 안 된다"며 경기도가 소방예산의 우선순위를 재점검하고 노후 소방차량 교체 등 현장 대응에 필수적인 사업 재원을 적극 확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필요한 물품 지급과 식비 지원, 부상-질병에 대한 치료 지원 등 현장 어려움을 면밀하게 살펴 소방공무원이 근무 환경을 걱정하지 않고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경희 의원은 “시민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재난현장으로 뛰어드는 소방관은 누구보다 보호받아야 할 사람들이다. 국민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을 위해 이제 우리 모두 히어로가 되어 그들의 헌신에 걸맞은 예우와 실질적인 처우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의회가 제291회 임시회에서 2027년도 군포시 주요 사업 필요성과 추진계획 적정성을 검토한다. 3일부터 18일까지 열릴 이번 임시회에서 군포시의회는 내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각종 조례안과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 주요 업무보고는 3일 의회사무과를 시작으로 6일부터 11일까지 집행부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포시의원들은 사업별 추진 방향과 일정, 재정 투입 계획 등을 살피고 개선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검토 내용은 제292회 정례회에서 진행될 내년도 본예산안 심사에 활용한다. 이와 함께 3개 상임위원회(의회운영-행정복지-산업건설)는 3일부터 5일까지 조례 및 기타 안건 42건을 심사한다. 이 중 군포시의원 7명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20건이다. 장경민 의원의 '군포시 홍보대사 위촉 및 운영 조례안', 이동한 의원의 '군포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신경원 의원의 '군포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혜승 의원의 '군포시 재정관리 조례안', 박상현(라선거구) 의원의 '군포시 난임극복 지원 조례안', 정해동 의원의 '군포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등 조례안', 박상현(비례대표) 의원의 '군포시 어린이집 안전 확보 조례안' 등이 바로 그것이다. 12일부터 17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한다. 이우천 군포시의회 의장은 2일 “내년도 주요 사업이 시민에게 필요한지, 추진계획은 현실에 맞는지 꼼꼼히 살피겠다"며 “업무보고에서 확인한 내용을 내년도 본예산안 심사에 반영해 시민 세금이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 첫날인 3일 제1차 본회의에선 장경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관련 회의 영상은 군포시의회 공식 누리집(gunpocouncil.go.kr)과 유튜브(youtube.com/@gunpocouncil)에서 볼 수 있다. 세부 일정은 누리집 내 의사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제30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번 시정질문에는 안두회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는 박은정-현옥순-선현우-김태성 의원이 참여했으며, 이들 의원은 제시한 현안에 대해 전향적인 검토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일괄질문 일괄답변 방식으로 시정질문에 임한 안두회 의원은 기업 유치와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안산의 성장동력을 확충해야 한다는 취지로 질의에 나섰다. 먼저 향후 3년에서 5년간 안산시가 중점 유치할 산업과 기업군은 무엇이며, 기존 산업 기반과 연계할 수 있는 미래차, 로봇, 인공지능, 첨단 전자부품 등 분야에 대해 구체적인 기업 유치 전략이 있는지와 산업별 투자유치 목표와 신규 일자리 창출 목표가 있는지를 질의했다.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추진 실적 및 성과와 기존 제조기업의 첨단산업 전환을 위한 기술지원 및 산학협력 체계 구축 방안도 있는지 물었다. 안산사이언스밸리의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유치한 기업 현황과 계획, 투자 규모 및 예상 신규 고용인원을 질문하고, 산업용지 공급과 기반시설 조성 등 기업 입주를 위한 단계별 추진 일정이 마련됐는지 물었다. 기업 유치 단계부터 인력 양성과 취업 등에서 지역과 연계성을 강화하고 청년 취업자의 지역 정착률을 높이기 위한 정주 여건 개선 계획이 있는지도 질의했다. 안두회 의원은 안산시가 원론적인 답변에 머무르지 말고 구체적인 정책 방향과 추진 일정을 포함해 시민이 확인할 수 있는 성과 목표를 제시해 달라며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시정질문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선 박은정 의원이 안산시가 신길샛별작은도서관 통합-폐관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09년 개관 이후 17년간 운영되면서 신길동 주민과 아동의 지식 샘터가 되어온 신길샛별작은도서관 통합 및 폐관 결정이 '작은 도서관' 설립 취지에 정면으로 위배될 뿐만 아니라 주민과 소통도 져버린 일방 통보 행정이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신길샛별작은도서관 통합 및 폐관 결정에 대한 원점 재검토와 진정성 있는 주민과 소통, 도서관 활성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현옥순 의원은 안산도시공사 기간제근로자의 장비 차등 지급과 현장인력 공백 문제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안산도시공사 기간제근로자는 같은 업무를 하는데도 근무복과 안전화 지급이 다른 사례가 있었다며 안산도시공사가 부서별로 다른 구매 지급 기준을 점검하고 직무별 필수 지급 품목과 지급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모 체육관에선 미화 인력 퇴사 후 대체인력이 제때 배치되지 않아 기존 근로자가 업무를 모두 담당한 일도 있다며 기간제근로자 고충 청취와 결원 발생 시 대체인력 배치 기준 수립을 강조했다. 선현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전략 일환으로 '대부도 체류형 낚시 정책'을 제안했다. 최근 낚시가 2030세대와 가족 단위로 확산되며 인기 취미로 떠올랐으나 낚시객이 당일 방문 후 떠나 지역 소비가 일회성에 그치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중앙정부의 '제3차 낚시진흥 기본계획' 정책과 타 시-군 사례를 소개한 뒤 민선9기의 '자족형 해양 문화관광 도시'라는 비전 실행을 위해서라도 대부도에 체험형 낚시-휴식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김태성 의원은 도시 미래를 좌우할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상임위원회 보류 결정으로 또다시 표류 상태에 빠졌다며 오는 2차 정례회에서 소관 상임위원회가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출자동의안을 다시 부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안건이 부결되면 집행부가 안산시의회 지적 사항을 보완해 다시 제출할 수 있지만 보류되면 그럴 방법조차 없다며 상임위 장기 보류 문제 발생 시 그 진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달라고 요청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환중 파주시의회 의원은 지난달 29일 시의회에서 파주시사회복지사협회 및 관내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들과 '파주시 복지예산 효율적 운영 방안 모색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 도비 지원 축소와 일부 복지사업 중단 우려를 점검하고, 한정된 재원으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예산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정담회에는 김환중-옥승철 파주시의원, 김미연 파주시사회복지사협회장,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미연 협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노인-아동돌봄, 긴급복지, 고독사 예방, 1인가구 및 먹거리 지원 등 주요 복지사업 현황과 개선 과제를 설명했다. 유사 사업은 명칭이나 목적이 아닌 지원 대상과 서비스 내용, 담당부서 및 수행기관 역할을 면밀하게 비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비가 축소되거나 중단되는 사업은 일률적으로 시비로 보전하거나 종료하기보다 △시민 생명과 안전 △기본생활 보장 △복지사각지대 해소 효과 △대체 서비스 유무 △이용 실적과 사업 효과성을 기준으로 유지-통합-전환-종료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참석자는 돌봄-상담-자살예방-긴급복지 등 필수복지 지속성과 사업 간 연계 방안을 논의하고,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과 적정 인력 확보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예산 검토 방안으로는 도비 감액-일몰사업 목록과 유사사업 비교표 작성, 필수복지 우선순위 및 사업별 조정 기준 마련 등이 제안됐다. 사회복지사가 직접 참여해 사업 중복 여부와 예산 우선순위를 분석하고 이를 예산과 정책에 반영하는 연구용역 필요성도 제기됐다. 김환중 시의원은 1일 “복지예산 효율성이란 단순히 비용 축소가 아니라 필요한 시민에게 필요한 도움이 제때 닿도록 하는 것"이라며 “예산서상 숫자 너머에 있는 돌봄과 안전, 위기가구 삶을 함께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사사업은 합리적으로 조정하되 시민 생명과 기본생활을 지키는 필수복지는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며 “현장 의견을 토대로 사업별 우선순위와 재원 확보 방안을 검토해 내년도 본예산 심사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인천시-인천시의회-인천시교육청-인천교통공사

수소 공급망·충전 인프라 확대부터 LNG 냉열 활용까지 공동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와 울산시가 수소 공급망 안정화와 액화천연가스(LNG) 활용 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지난 30일 시청 접견실에서 울산시(시장 김상욱)와 '수소·액화천연가스(LNG)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의 액화수소 생산·공급시설과 항만·공항 물류 인프라에 울산의 수소 생산 및 자동차·조선산업 역량을 결합해 에너지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기업의 사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도시는 국가 수소정책에 공동 대응하고 정부 지원 확보와 수소 모빌리티 보급, 충전시설 확충, 수소 생산·유통·활용 기반 강화, 관련 기업 육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안정적인 수소 공급체계 구축과 수소차 보급 확대에 협력하고, 수소택시 등 새로운 활용 분야에 대해서는 운행 수요와 경제성, 충전 여건 등을 검토해 도입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LNG 분야에서는 에너지 공급망 안정과 함께 냉열 에너지를 활용한 반도체·바이오·냉동물류 산업의 신규 사업 발굴을 추진한다. 시설 안전관리 기술을 공유하고 에너지 분야 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에도 공동 대응한다. 박찬대 시장은 양 도시의 산업적 강점을 연계해 기업의 기술개발과 시장 확대를 지원하고, 협약이 기업 성장과 시민 생활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 울산시와 실무 협의를 진행해 협력 분야별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수소·LNG 융복합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행정사무감사 앞두고 인천종합에너지·보건환경연구원 방문…안전관리·운영 실태 확인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 환경교통위원회(위원장 조성환)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에너지 공급시설과 보건환경 관련 기관을 찾아 운영 실태와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환경교통위원회는 최근 인천종합에너지와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소관 기관의 시설 운영 현황과 현안 사업을 직접 살펴보고,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할 개선 과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위원회는 먼저 송도국제도시와 원도심에 지역 냉·난방을 공급하는 인천종합에너지를 방문해 열병합발전시설 가동 현황과 신규 발전소 건설계획을 보고받았다. 이어 신규 열병합발전소 건설 예정부지를 둘러보고 도시 개발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가와 공급시설 확충 방안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과 안전성 확보, 환경영향 검토가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성환 위원장은 송도국제도시 개발과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으로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주민 수용성과 시설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위원회는 이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감염병 진단, 식품·의약품 안전성 검사, 대기·수질·토양 환경 감시, 가축 방역 등 주요 업무와 연구시설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1981년 개원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 건강과 환경 보전을 위한 검사·연구 업무를 수행하며 관련 조직과 기능을 확대해 왔다. 조 위원장은 이번 현장 점검에서 확인한 사항을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해 소관 부서의 사업 추진 과정과 예산 집행 적정성을 살피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책 마련을 요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워털루가톨릭교육청과 업무협약…인간 중심 AI교육 공동 연구·교원 전문성 강화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캐나다 교육기관과 인공지능(AI) 교육정책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등 '읽걷쓰AI'의 국제협력 확대에 나섰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30일 시교육청에서 캐나다 워털루가톨릭교육청(Waterloo Catholic District School Board)과 '읽걷쓰AI 기반 미래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워털루가톨릭교육청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 지역의 공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양 기관은 지난 6월 11일 워털루가톨릭교육청 방문단의 인천시교육청 방문을 계기로 AI교육 정책과 운영 경험을 공유해 왔다. 이번 협약은 당시 논의한 교육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인간 중심 AI교육의 공동 연구와 교류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읽걷쓰AI'를 포함한 AI교육 정책 및 우수사례 공유, 인간 중심 AI교육을 활용한 교수학습 혁신, 공동 연구와 실천, 교원의 교수학습 전문성 강화 등이다. 또한 학생들이 AI를 주도적이고 책임감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경험을 교류하고 관련 역량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읽걷쓰AI'는 학생 스스로 사고하고 질문하는 과정을 바탕으로 AI를 활용해 탐구 영역을 넓히는 교육정책이다. AI가 제시한 결과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축적한 교육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와 현장 실천을 바탕으로 인간 중심 AI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 해외 교육기관과의 정책 교류와 공동 연구를 확대하고 '읽걷쓰AI'를 기반으로 한 국제 교육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청 중앙홀·인천애뜰서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여성창업관·창업컨설팅관 운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중장년층과 여성 구직자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현장 면접과 맞춤형 상담을 함께 진행하는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11월 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인천시청 중앙홀과 인천애뜰에서 '2026 인천 중장년·여성 일자리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 세 차례 진행되는 '2026 인천 일자리박람회'의 마지막 행사로, 성평등가족부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북부고용노동지청, 인천테크노파크(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이 공동 참여한다. 행사에는 30개 기업이 참여해 구직자와 일대일 현장 면접을 진행하고 3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취업지원관에서는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현장 매칭 서비스와 개인별 취업 상담, 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인천애뜰에는 여성창업관과 창업컨설팅관이 마련된다. 여성창업관에서는 여성 창업기업의 시제품을 소개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창업컨설팅관에서는 창업 상담과 관련 지원사업을 안내한다. 부대행사로는 이력서 사진 촬영, 인공지능(AI) 캐리커처 제작, 퍼스널컬러 진단, 정신건강검사, 취업타로, 지문인적성 검사 등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행사 당일 방문하면 된다. 참여 기업과 채용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찬대 시장은 이번 행사가 중장년층의 경력과 여성 구직자의 역량을 기업의 채용 수요와 연결하고,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구직자 특성과 계층별 수요를 반영한 일자리 지원체계를 정비하고 취업·창업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안내 명판·유리 시트지 전면 교체…시야 확보하고 이용객 편의 높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인천도시철도 1호선 전체 역사에 설치된 고객안내센터의 외관을 정비하고 이용객들이 안내시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는 지하철 이용객의 편의와 역사 내 안내시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고객안내센터 시인성 향상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8월 부평역과 인천시청역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9월 말까지 인천1호선 30개 전 역사로 정비 대상을 확대했다. 각 역사 고객안내센터의 명판을 교체하고 출입문과 유리면에 부착된 시트지를 정비했다. 특히 멀리서도 안내센터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명판의 가시성을 높이고, 내부가 잘 보이지 않던 불투명 시트지를 제거해 유리면 상부를 개방했다. 이를 통해 안내센터 안팎의 시야를 확보하고 공간의 개방감을 높였다. 이용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시민 이모(38) 씨는 기존 안내센터가 외부에서 찾기 어렵고 답답해 보였지만, 정비 이후 명판이 눈에 잘 띄고 시설을 이용하기도 한결 편리해졌다는 의견을 전했다. 한편 인천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공기업 외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공사는 이번 정비사업을 시민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한 역사 환경 개선사업의 하나로 추진했다. 최정규 사장은 고객안내센터 정비가 일상적인 지하철 이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앞으로도 이용객의 의견과 현장 여건을 반영한 서비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26년에도 고객만족도 1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단계별 환경 개선과 이용객 중심의 운영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17회 맞은 걷기 축제서 사진 전시·생태 체험 운영…시민 7명 표창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는 10월 31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2026 인천역사문화둘레길 축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시민과 둘레길 동호인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17회를 맞은 축제는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했다. 참가자들은 인천대공원과 관모산을 연결하는 길을 걸으며 가을철 자연환경과 지역의 역사·문화를 살펴봤다. 현장에서는 인천둘레길의 풍경을 소개하는 사진 전시와 생태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기념식에서는 둘레길 이용 활성화와 산림교육 발전에 기여한 시민 7명이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인천둘레길은 2010년 '인천 녹색건강 둘레길 시민 걷기행사'에서 시작됐다. 2011년 녹지축 둘레길 조성계획에 따라 계양산·원적산·문학산·청량산의 S자형 한남정맥 녹지축과 소래습지생태공원, 개항장·월미도 원도심 역사문화길, 강화 마니산·옹진 장봉도 섬길 등을 연결하는 16개 코스(총 115㎞)의 기반을 갖췄다. 2016년 인천종주길 10개 코스가 추가돼 현재 총 26개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유광조 시 도시균형국장은 둘레길과 종주길이 시민 생활 속 걷기 공간이자 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길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화 노선과 콘텐츠를 계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노후 안내판과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자연 생태·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걷기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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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산업특구 위원회서 연구용역 3개 과제 점검…차등 수매·농업인 소득 증대 방안 논의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가 여주쌀의 품질 향상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섰다. 여주시는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교육관에서 여주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와 '2026년 제2회 여주시 쌀산업특구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쌀산업특구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여주쌀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3개 연구과제가 발표됐다. 주요 내용은 '여주시 쌀 산업 발전 연구', '여주쌀의 조선왕실 진상미 관련 근거와 가치에 대한 역사적 학술연구', '여주쌀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확산을 위한 전략 연구' 등이다. 시는 연구 결과를 실제 농업정책과 연계해 쌀 품질 향상과 브랜드 가치 제고, 농업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열린 쌀산업특구 위원회에서는 기존 논의 과제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차등 수매 검토 결과와 농산유통과의 차등 수매 지원·자조금 추진 현황, 기술보급과의 벼 신품종 수원693호 개발 경과 및 보급 계획 등이 논의됐다. 시는 그동안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여주쌀 소비시장 확대도 추진해 왔다. 서울가든호텔과 여주쌀 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비채나 푸드쇼케이스를 통해 외식업계에 여주쌀을 소개했다. 또한 파스쿠찌의 여주쌀 라떼·젤라또 출시와 CJ제일제당·이마트·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협력한 '햇반 여주쌀밥' 출시 등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혔다. 앞으로는 기업 협력이 지속적인 구매와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로 이어지도록 관련 사업을 연계하고, 차등 수매와 자조금 운영에 대해서도 농업인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이충우 시장은 개별 연구과제가 여주쌀의 가치를 높이고 적정한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농업인과 유통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농업인과 농협, 연구기관, 관계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고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여주쌀 산업의 경쟁력과 농가 소득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2차 미래도시 정책포럼 개최…GTX-A 구성역·국가산단·처인구 맞춤형 교통전략 제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가 도심항공교통(UAM)과 자율주행버스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미래 교통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용인시는 지난 30일 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2026년 제2차 미래도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첨단 모빌리티로 여는 용인의 미래: 교통체계와 도시 발전 전략'을 주제로 미래 교통수단의 도입 가능성과 지역별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명현 한국교통연구원 항공모빌리티연구팀장은 '도심항공교통(UAM)과 미래도시'를 주제로 UAM 기술 발전 현황과 국내 도입 전망을 설명했다. 김 팀장은 UAM이 장기적으로 미래 교통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지만 안전성 확보 등의 과제가 남아 있어 단기간에 대중교통으로 정착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초기에는 관광이나 공공 목적을 중심으로 활용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이설영 서울연구원 스마트교통연구실 연구위원은 '서울이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서울시의 자율주행버스 도입 사례를 소개하고 용인시의 지역별 교통 특성을 고려한 적용 방안을 제안했다. 이 연구위원은 국가산업단지에는 근로자 교대 시간에 맞춘 통근버스, GTX-A 구성역 주변에는 주거지역과 철도역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처인구 읍·면 지역에는 마을과 생활 거점을 연결하는 교통서비스 도입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제 발표 이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용인 플랫폼시티' 등 주요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첨단 교통수단 도입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지역별 교통 수요와 도시개발 여건을 반영한 교통체계 구축 필요성에 의견을 나눴다. 용인시 관계자는 첨단 모빌리티 기술 발전에 따른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향후 도시·교통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성수석 시장, 염소·황산이온 배출기준 도입에 종합적 검토 필요성 강조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수석 이천시장이 SK하이닉스 방류수에서 검출된 염소이온과 황산이온의 배출규제 도입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 시장은 경기도가 지난 10월 5일과 28일 발표한 SK하이닉스 방류수 관련 보도자료에 대해 해당 물질의 특성과 환경 영향, 현행 수질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기도는 이천 SK하이닉스 방류구 인근 하천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권고 수준보다 높은 염소이온과 황산이온 농도가 확인됐다며 배출기준 마련과 수질 개선을 요구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대상으로 세 번째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이천시는 염소이온과 황산이온이 자연환경에 널리 존재하는 물질이며, 국내 농업용수에는 별도의 관리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점을 설명했다. 또한 현재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두 물질에 대한 국내 배출허용기준을 마련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시는 죽당천 하천수를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인근 농경지에서 생산된 쌀의 품질에도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시민의 환경안전 확보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관계 기관과 협력해 죽당천의 수질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성수석 시장은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행정지도 취지를 고려해 SK하이닉스와 함께 방류수 재이용률을 높이고 합리적인 수질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향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수질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환경보전과 기업 활동을 함께 고려한 대응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11월 2일~12월 1일 접수…분기별 25만 원 지급·12월 20일부터 광주사랑카드로 지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는 11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24세 청년을 대상으로 '2026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청년기본소득은 청년들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위해 소득이나 취업·재학 여부와 관계없이 분기별 25만 원씩 연간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는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최대 100만 원을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2001년 10월 2일부터 2002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한 청년이다.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연속 거주했거나 거주 기간을 합산해 10년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11월 2일 오전 9시부터 12월 1일 오후 6시까지다.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를 통해 온라인 또는 휴대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해야 하며, 초본에는 전체 주소 이력이 포함돼야 한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면 초본이 자동 제출되고, 기초생활수급자는 수급자 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군 복무 등으로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수령자 중 자동 신청에 동의한 청년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2026년 3분기 신규 신청자부터는 자동 신청이 적용되지 않아 매 분기 직접 신청해야 한다. 광주시는 신청자의 연령과 거주 요건 등을 심사한 뒤 12월 20일부터 지역화폐인 '광주사랑카드'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에서 확인하거나 경기도 콜센터, 광주시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상진 시장, 분당 지역 시립동물병원 조성 계획 밝혀…율동공원 반려견 놀이터 시설 정비도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는 지난 31일 시청 광장에서 '2026 성남시 반려동물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반려동물을 동반한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신상진 성남시장은 개막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반려동물 복지정책 확대 계획을 설명했다. 신 시장은 반려동물이 사람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동반자라는 점을 강조하며, 반려동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시민들이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겪는 생활 속 불편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수정구에서 운영 중인 시립동물병원에 이어 분당 지역에도 시립동물병원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율동공원 반려견 놀이터의 노후 시설 정비를 내년 예산에 반영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행사장에서는 반려동물 건강달리기와 반려견 경연대회가 진행됐으며, 조우재 수의사와 이웅용 훈련사, 김하영 배우가 참여하는 반려견 토크콘서트 'DOG한 수다'도 열렸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회 '펫케스트라'와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시청 광장에는 반려견 놀이터와 장애물 체험장이 설치돼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사진관, 수제 간식과 장난감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37개 부스가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반려동물 관련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광주시의회-성남시의회-용인시의회

청렴·인공지능·시민안전 관련 의원 발의 조례 의결…행정사무감사계획서도 승인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의회(의장 박상영)는 10월 29일 제3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회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추가경정예산안과 의원 발의 조례안 등 총 4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하고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처리했다. 특히 행정 투명성과 재정 관리, 미래산업 육성, 시민 안전 및 복지 분야의 의원 발의 조례안들이 통과됐다. 행정의 투명성과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조례로는 오현주 의원이 발의한 '광주시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조례안'과 주임록 의원의 '광주시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안'이 의결됐다. 조예란 의원의 '광주시 재정사업 종결 관리 기본 조례안', 김옥주 의원의 '광주시 갈등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 조례안'도 통과돼 재정사업 관리와 주민 갈등 예방을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미래산업과 안전 분야에서는 이은채 의원의 '광주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과 윤기서 의원의 '광주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의결됐다. 박지현 의원이 발의한 '광주시 생활위험수목 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통과돼 생활 주변 위험요인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복지와 환경 분야에서는 황소제 의원의 '광주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과 최서윤 의원의 '광주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이 원안대로 처리됐다. 이 밖에도 국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과 주요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 등 지역 현안과 관련된 안건을 심의·처리했다. 박상영 광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회기가 시민 생활과 지역의 미래 경쟁력에 관련된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의결된 안건들이 실제 행정에 반영돼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하루 일정으로 시정질문·주요 현안 점검…지방의회법 제정 촉구·청년기본소득 조례안 등 처리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의회(의장 강상태)는 10월 30일 제314회 임시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과 결산 승인안 등 주요 재정안건을 심의·의결한 뒤 하루 일정의 회기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질문과 답변을 통해 성남시의 주요 정책 추진 상황과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 결과를 보고받았다. 이어 '2026년도 제4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2025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5회계연도 기금 결산 승인안' 등 주요 재정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추가경정예산안과 결산 관련 안건을 통해 시 재정 운영과 예산 집행 결과를 점검하고, 예비비 사용 및 기금 운용에 관한 사항도 함께 심사했다. 이와 함께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연내 제정 촉구 건의안을 처리했다. 또한 '성남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안 재의요구안' 등 주요 안건을 다룬 뒤 제314회 임시회 일정을 마쳤다. 강상태 성남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재정안건과 시정 현안을 살펴보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심의·의결된 안건들이 시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궁도 동호인 기량 겨뤄…정연화 부의장, 전통무예 지원 약속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의회는 10월 31일 분당구 율동 국궁장 '분당정'에서 열린 '제3회 성남시의회의장배 궁도대회'에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전통무예인 궁도의 계승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대회에는 궁도 동호인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활쏘기 실력을 겨루고, 전통무예를 매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궁사들은 사대에 올라 자세와 호흡을 가다듬은 뒤 과녁을 향해 활을 쏘며 경기에 집중했다. 경기장에서는 선수들의 활쏘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참가자들이 서로의 기량을 살피고 응원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행사에 참석한 정연화 성남시의회 부의장은 궁도가 단순히 과녁을 맞히는 기술을 넘어 정신 수양과 예절을 중요하게 여기는 우리나라의 전통무예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그동안 수련해 온 실력을 발휘하고 다른 궁사들의 활쏘기를 통해 서로 배우고 교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정 부의장은 궁도의 전통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시민들이 생활체육의 하나로 궁도를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시설과 활동 여건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의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통무예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위한 지원 방안을 살펴나갈 방침이다. '생활 예술로 행복한 성남' 주제로 전시·공연 진행…강상태 의장, 문화활동 공간·기회 확대 강조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의회는 지난 31일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2026 생활문화동호회 축제'에 참석해 지역 생활문화동호회 회원들의 창작활동을 격려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참여 확대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올해 축제는 '생활 예술로 행복한 성남'을 주제로 지역 동호회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준비한 창작 작품과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생활문화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아트센터 갤러리808에서는 회화와 캘리그라피, 공예,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전시가 진행됐다.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공연 동호회들이 준비한 무대가 이어지며 시민들에게 생활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동호회 회원들은 서로의 작품과 공연을 관람하며 창작 경험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도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이어 온 문화예술 활동을 관람했다. 강상태 성남시의회 의장은 생활문화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발전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축제가 동호회 회원들의 교류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생활예술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동호회 활동 공간을 확보하고 전시와 공연 기회를 확대하는 데 필요한 정책과 예산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조례안 등 19건 처리 예정…2026년도 행정사무감사·2027년도 예산안 심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의회가 11월 10일부터 12월 11일까지 32일간 제308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7년도 예산안 심사에 나선다. 용인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박병민)는 지난 30일 회의를 열어 제308회 제2차 정례회 회기와 주요 의사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13건과 예산안 2건, 보고 3건,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 등 모두 19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은 '용인시 결산서 제출 및 예비비 지출 승인 등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의사일정은 11월 10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다. 12일에는 각 상임위원회가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 관련 안건을 의결한다. 이어 17일부터 25일까지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정 운영 전반과 주요 사업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한다. 26일과 27일에는 각각 제3차·제4차 본회의가 열리며, 12월 1일부터 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2027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이후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예산안을 심사하고, 11일 제5차 본회의에서 주요 안건을 최종 의결한 뒤 32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용인시, 유럽 주요 도시와 반도체·문화·도시인프라 외교 보폭 넓힌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가 유럽의 핵심 거점 도시들과 잇따라 접촉하며 반도체 산업 연대와 문화예술 교류, 도시 인프라 혁신을 아우르는 국제협력 확대에 나섰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2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홍석인 주네덜란드 한국대사를 만나 네덜란드 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대사관 차원의 외교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전날 글로벌 반도체 장비 제조사 ASML 본사가 위치한 벨트호벤의 마르셀 델헤즈 시장, 프레데릭 슈나이더-모누리 ASML 최고운영책임자(COO) 등과 가진 간담회 결과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대규모 반도체 프로젝트를 가동 중인 용인시에 벨트호벤 측과 ASML 경영진이 깊은 관심을 보인 만큼 긴밀한 네트워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벨트호벤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양산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독점 공급하는 ASML 본사와 연구개발 단지가 밀집한 첨단 산업 도시다. 홍 대사는 “용인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형 투자가 집중돼 있고 벨트호벤에는 ASML 본사가 있어 상호 협력 여지가 크다"며 “양 도시가 자매결연을 추진할 경우 대사관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화답했다. 홍 대사는 아울러 '대한민국-네덜란드 포럼' 구상을 소개했고, 이 시장은 포럼 출범 시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날 오찬에는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에 기술지원센터를 건립할 예정인 최한종 ASML코리아 대표도 자리했다. 이어 이 시장은 헤이그 마우리츠하위스미술관을 방문해 마르틴 고셀링크 관장 등과 면담을 가졌다.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명작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보유한 마우리츠하위스미술관에서 이 시장은 용인시립미술관 신축 구상을 전하며 랜드마크 건립에 따른 자문을 구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 호암미술관을 비롯해 20여 개 사립미술관이 있지만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해 시립미술관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스페인 '빌바오 효과'와 같은 대표 건축물 조성 사례를 문의했다. 이에 고셀링크 관장은 헤이그 외곽의 포르린던미술관, 덴마크 코펜하겐 루이지애나 현대미술관, 노르웨이 오슬로 국립미술관, 일본 오사카 나카노시마미술관 등을 건축 미학적 벤치마킹 대상으로 제시하며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30일 오전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대규모 도시 정비 현장인 '자위다스독 정보센터'를 찾아 철도망과 연계한 고속도로 지하화 복합 개발 사업을 살폈다. 닐스 판 덴 브링크 총괄 교통 매니저로부터 사업 진행 현황을 청취한 이 시장은 재원 조달 구조와 시민 수용성 제고 방안 등을 집중 점검했다. 용인시는 현재 기흥나들목(IC)부터 서울 양재나들목(IC)까지 26.1㎞ 구간에 지하 4차로를 개설하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에 발맞춰 구성역 일대를 복합환승 교통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이탈리아 피렌체로 이동한 이 시장은 피렌체 시청에서 파올라 갈가니 부시장, 티치아나 에랄디 국제협력관계 담당 등과 회동했다. 이 자리에서 두 도시는 자매결연 체결과 청년·대학생 교류 등 실질적인 우호 관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당시 시정 비전인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에 이어 재선 후 '용인 르네상스 2.0'을 가동 중"이라며 “유럽 르네상스 본산인 피렌체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 팹 6기와 SK하이닉스 팹 4기 조성을 비롯해 반도체 마이스터고 신설 등 시의 산업 기반을 소개하고, 피렌체 청년들의 반도체 교육 참여 및 문화·연극 교류 방안을 제안했다. 갈가니 부시장은 “글로벌 첨단기술 거점인 용인의 대학에서 피렌체 청년들이 반도체 기술을 학습할 기회가 열리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이천시, 인허가 행정 전면 개편…민원 지연·불합리한 관행 개선 나선다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가 인허가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 지연과 반복적인 서류 보완, 민원인과 담당 공무원 간 소통 부족 등을 개선하기 위해 인허가 행정 전반에 대한 제도 개편에 나섰다. 이천시는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시민의 재산권 행사와 기업의 투자·경영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허가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5대 혁신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단순한 민원 처리 기간 단축을 넘어 공무원의 업무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건축사·토목설계업체·행정사 등 인허가 관련 업계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인허가 업무가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밀접하게 연결된 행정서비스인 만큼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해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적극적으로 민원을 처리하는 공무원에게 인사상 혜택을 제공하는 '민원처리 우수공무원 추천제'를 도입한다. 건축사와 토목설계업체, 행정사 등 인허가 분야 전문가들이 분기별로 신속하고 공정한 업무 처리와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무원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추천된 공무원에게는 표창과 함께 성과평가 가점과 인사상 우대 등을 제공한다. 반면 불필요한 민원 지연이나 불합리한 업무 처리 사례는 객관적인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개선하고, 필요할 경우 인사 운영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민원인과 인허가 대행업체의 의견을 상시 접수하는 '시민의 소리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시 누리집과 큐알(QR) 코드, 서면, 전자우편 등을 통해 건의사항을 접수하고 있으며, 신분 노출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익명 제안도 허용하고 있다. 접수된 의견은 허가과장이 주재하는 팀장회의 등에서 검토하고, 주요 개선 결과를 관련 업계에 정기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인허가 담당 공무원과 민간 대행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전문교육도 확대한다. 도시계획과 건축, 개발행위, 농지, 산지, 환경 등 복합적인 법령이 적용되는 업무 특성을 고려해 전문가 특강과 실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에서는 최신 법령 개정 사항과 인허가 처리 우수·실패 사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서류 보완 문제 등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법령 해석 차이에서 발생하는 행정 지연과 불필요한 절차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성수석 시장은 올해 하반기 건축사와 토목설계업체, 행정사 등 지역 인허가 대행업체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는 민선 9기 인허가 행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겪는 제도적 애로사항과 업무 처리 과정의 문제점을 청취한다. 시는 접수된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개선 과제로 선정하고,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개발행위허가 등 주요 사업과 관련된 도시계획 심의 절차도 개선한다. 이천시는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위원회 재구성을 계기로 심의위원과 인허가 대행업체 임원진 간 간담회를 추진할 방침이다. 간담회에서는 개발행위허가 심의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요구되는 보완 사항과 일반적인 심의 기준을 공유하고 업계의 의견을 수렴한다. 다만 개별 심의 안건에 대한 부당한 사전 협의나 심의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논의는 배제해 도시계획위원회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기로 했다. 성수석 시장은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에게는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개선이 필요한 행정 관행은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시민과 기업이 인허가 행정의 변화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공정한 업무 처리와 현장 중심의 소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인천시-인천시교육청-인천시립박물관

제12회 시상식에 100여 명 참석…2028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 서명운동도 진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권익 향상에 기여한 우수 소상공인과 유공자 20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지난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2회 소상공인 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소상공인들의 공로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5일 법정기념일인 '소상공인의 날'을 앞두고 고물가와 내수 침체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지역 상권을 유지해 온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는 김성중 행정부시장과 황규훈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수상자는 기술 혁신과 서비스 개선, 지역 상권 발전 등에 기여한 소상공인과 유공자 20명이다. 인천광역시장상 10명, 인천광역시의회의장상 3명,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2명, 인천중소벤처기업청장상 3명, 인천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장상 2명에게 각각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8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과 손피켓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2028 G20 정상회의, 이제는 인천!'이라는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유치 의지를 나타냈다. 김성중 행정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지역 상권을 지켜온 소상공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창업부터 성장과 위기 극복, 재도약까지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확대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앞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교육활동·학생 안전 보장 전제로 이용 절차 마련…시설 관리·행정·재정 지원 협력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체육회가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활동 기회를 넓히기 위해 학교체육시설 개방 확대에 나선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9일 시교육청에서 인천시체육회(회장 이규생)와 '학교체육시설 개방 확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교 교육활동과 학생 안전을 우선적으로 보장하면서 학교체육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주민들이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학교 수업과 교육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체육시설 개방을 확대하고, 주민과 체육 동호회가 시설을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시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와 시설물 관리에 대한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개방에 참여하는 학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또한 협약 사항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양 기관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실무협의회에서는 학교별 시설 운영 여건과 이용 절차, 안전관리 방안 등을 협의하며 단계적인 이행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체육시설을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공공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주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의 관리 부담을 줄이면서 지역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개방 운영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체육회는 앞으로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학교 교육환경과 지역사회 체육 수요를 함께 고려한 시설 개방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우주에서 기다릴게' 특별강연…국제우주정거장 경험 공유·항공우주 진로 설계 지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를 초청해 학생들에게 우주과학 분야의 경험을 소개하고 항공우주 관련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8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사이언스아카데미 우주과학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우주과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항공우주 분야의 다양한 직업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 순서인 '우주과학 성장 이야기'에서는 워싱턴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항공우주 분야를 공부하는 선배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들은 항공우주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진로 선택 과정, 학업 경험 등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했다. 이어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우주에서 기다릴게'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 박사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직접 경험한 우주 생활과 과학 활동을 바탕으로 우주과학의 의미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자세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우주과학이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학문과 직업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도록 안내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은 교과서에서 접했던 우주인을 직접 만나 경험담을 들으면서 우주과학에 대한 관심이 커졌으며, 항공우주 분야 진학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항공우주 산업이 미래 국가 경쟁력과 연결되는 분야인 만큼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진로 탐색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인천사이언스아카데미를 중심으로 과학·우주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과학 체험과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일기 인천가톨릭대 교수 총괄기획가 위촉…2029년까지 산단콤마·문화거리·생태탐방로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산업과 문화, 생태 기능이 결합된 복합 산업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총사업비 631억 원을 투입한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지난 30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남동 문화선도산단 총괄기획가 위촉식'을 열고 신일기 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를 사업 총괄기획가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찬대 시장과 신일기 총괄기획가, 이율기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장, 김상길 미래산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와 사업 추진 현황,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남동국가산업단지는 지난 7월 관계부처 합동 공모에서 '2026년도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 631억 원을 투입해 노후 산업시설과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문화·휴식 기능을 확충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남동산단 전역에서 운영하는 상시 문화프로그램을 비롯해 복합문화공간 '산단콤마' 조성, 노후공장 리뉴얼, 문화거리 조성, 유수지 생태탐방로 및 글로벌 문화광장 조성 등이다. 시는 생산시설 중심의 기존 산업단지에 문화와 여가, 생태 공간을 도입해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산업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위촉된 신일기 총괄기획가는 산업단지 문화재생 분야의 연구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전반의 기획과 조정 업무를 맡는다. 특히 개별 사업 간 연계성을 확보하고 남동산단의 산업적 특성을 반영한 실행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박찬대 시장은 이번 사업이 노후 산업단지의 시설 개선을 넘어 산업과 문화, 생태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과정이라며, 총괄기획가를 중심으로 사업 추진체계를 정비하고 근로자와 기업, 주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남동국가산업단지의 문화·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단계별 조성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개항장 축음기부터 미8군 쇼·포크·록·펜타포트까지…음반·공연 자료로 음악사 조명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개항기 근대 가요부터 미8군 무대, 포크와 록 음악, 펜타포트 페스티벌까지 인천을 중심으로 형성된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살펴보는 전시가 열린다. 인천시(시장 박찬대) 인천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 3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기획특별전 '이렇게 우리는 노래가 되어, 음악도시 인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 대중음악의 형성과 발전 과정에서 인천이 담당했던 역할을 시대별 음악과 공연 자료를 통해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개항장에 유입된 축음기와 음반을 통해 확산한 근대 가요에서 시작한다. 해방 이후 부평 애스컴시티와 미8군 클럽을 중심으로 자리 잡은 서구 밴드문화, 신포동과 동인천 음악다방·감상실에서 확산한 포크 음악, 1990년대 록과 헤비메탈, 최근 펜타포트 페스티벌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소개한다. 전시에서는 한국 그룹사운드 발전에 기여한 키보이스·히식스의 김홍탁과 포크 가수 송창식을 비롯해 인천과 인연을 맺은 음악인들의 활동을 살펴볼 수 있다. 김대환, 박상규, 백영규, 구창모, 심수봉, 김광진 등 음악인들의 자료와 함께 데블스, 유심초, 하사와병장, 솔개트리오, 티삼스 등 인천에서 결성됐거나 지역 음악인들이 중심이 된 그룹의 발자취도 다룬다. 이선희와 김정호 등 인천과 인연이 깊은 음악인들의 이야기도 소개된다. 전시 유물로는 음악인들의 음반과 공연 사진, 악기, 의상 등 다양한 자료가 공개된다. 일제강점기 인천 용동 권번 출신 가수 이화자의 음반과 박경원이 부른 '이별의 인천항' 음반 등 인천 대중음악의 초기 역사를 보여주는 자료도 전시된다. 특히 사하라 공연 티셔츠와 김홍탁의 일렉트릭 기타, 1971년 제3회 플레이보이컵 쟁탈 보컬그룹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히식스의 사진,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 카세트테이프 등 시대별 음악 자료를 통해 당시 대중음악 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전시 연계 공연도 진행된다. 오는 11월 8일 오후 4시 박물관 1층 석남홀에서는 '음악도시 인천, 포크콘서트'가 열려 인천의 음악과 음악인들의 이야기를 공연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김태익 인천시립박물관장은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인천의 대중음악 역사를 돌아보고 지역의 문화적 자산과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인천이 갖는 의미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9회 온통 다문화 페스티벌'…전통공연·세계음식 체험·문화교류 진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는 10월 31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제9회 온(ON)세상과 통(通)하는 다(多)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과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했다. 이번 축제는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민들이 전통문화와 생활방식을 공유하고 상호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콜롬비아 전통 라틴댄스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중국·일본·캄보디아·베트남·한국 등 10개국 전통복장을 착용한 시민 200여 명이 각국 국기를 들고 입장하는 기수단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다문화 사회통합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화합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후 고려인 3세 댄스팀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행사장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생활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국가별 전통놀이와 공예 만들기에 참여하고 일본 당고·타코야끼, 캄보디아 썸러까리 등 다양한 음식을 맛봤다. 가족센터와 유관기관은 홍보부스를 통해 가족지원사업과 이주민 정착지원 정보를 안내했다. 결혼이민자들이 제작한 수공예품과 창작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운영됐다. 오후에는 장기대회와 버스킹 공연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지면서 참가자들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영희 균형발전부시장은 문화적 다양성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다문화가족과 시민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공동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맞춤형 가족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교류 행사를 정례화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수용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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