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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2027년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계획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구리시평생학습관, 갈매평생학습센터, 수택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할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관심 분야와 희망 프로그램, 선호하는 수업 요일과 시간대, 적정 운영 기간 등을 파악해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세 학습기관의 이용 수요와 희망 프로그램을 함께 조사해 기관별 특성과 시민 요구에 맞는 강좌를 구성할 예정이다. 구리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원하는 교육 내용을 살피고, 실제 참여하기 좋은 운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설문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구리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리시는 시청 누리집과 구리시평생학습포털, 생생문자, 공식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 조사 일정과 참여 방법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김경애 평생학습과장은 4일 “시민이 실제로 원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조사"라며 “다양한 의견이 내년도 프로그램에 담길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3일 시청 목민방에서 중국 장쑤성 창저우시 중러우구 대표단과 경제교류 활성화 및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차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차담회는 남양주시와 1999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중국 창저우시의 도심인 중러우구가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면담을 요청하면서 마련됐다. 중러우구는 신형 전력장비, 신소재 산업, 디지털 경제가 발달한 지역이다. 이날 차담회에는 김상수 남양주시 부시장과 관계부서 공무원,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및 관내 기업 관계자 등 경제인 4명이 참석했다. 중러우구에선 주한제(祝涵杰) 부서기를 비롯한 대표단 4명이 방문했다. 참석자는 양 지역의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기업 간 교류 활성화와 경제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차담회 이후 중러우구 대표단은 진접읍 소재 기업인 일신비츠온을 방문해 LED 조명과 전기자재 등 주요 생산 제품을 둘러보고 지역 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수 부시장은 “남양주시와 창저우시는 1999년 자매결연 이후 행정-문화-교육-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 왔으며, 최근에는 교류의 폭이 경제 분야로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차담회가 양 도시 기업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 간 교류가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남양주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한제 부서기는 “창저우시와 남양주시가 쌓아온 자매도시 유대를 바탕으로 중러우구와 협력도 확대되길 바란다"며 “산업-경제 협력과 과학기술 교류, 민간 교류 등 다양한 분야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최근 확산세를 보이는 소나무재선충병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전담팀(TF)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방제에 나섰다. 이번 TF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 기존 업무체계와 차별화된 조직으로 운영된다. 양평군은 전담팀을 중심으로 방제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전문인력 확보와 국-도비 등 관련 예산 확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약 40억원 규모의 방제 예산을 확보해 집중 방제와 선제적 대응을 위한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TF는 내년 체계적인 방제 추진을 목표로 지역 특성에 맞는 기본설계와 방제 전략 수립, 방제 예산 확보,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실시간 모니터링 및 현장 관리 등 방제 업무 전반을 총괄한다. 특히 수원국유림관리소와 공동방제구역을 설정해 책임 방제체계를 강화하고, 양평군산림조합의 영림단 조성 계획과 연계해 현장 방제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인접 시-군 경계지를 중심으로 서부권과 동부권에 방제 역량을 집중해 추가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용문사 등 주요 문화재 보호구역과 산림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에 정밀 방제 벨트를 구축하고, 주거지와 공원 등 주민 생활권 주변의 방제 활동도 강화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4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으려면 초기 대응과 신속한 현장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담팀을 중심으로 가용 자원을 집중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서부권과 동부권 확산을 차단하는 한편, 소중한 산림자원과 주요 문화재, 군민의 생활권을 보호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14일 포천아트밸리에서 열릴 '2026년 포천 펫스타 인(IN) 아트밸리' 체험 프로그램인 '아트밸리 펫트립 트레킹'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6년 포천 펫스타 인 아트밸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 3차년도 사업 일환으로 개최되는 세 번째 반려동물 관광축제다. 이번 트레킹은 반려견과 보호자가 포천아트밸리의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함께 걸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트레킹 코스는 포천아트밸리 매표소에서 전망카페까지 이어지는 약 1km 구간이다. 소요 시간은 15~30분이며, 참가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출발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0명이며, 참가비는 1인 1견 기준 1만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오는 8일까지 '2026 포천 펫스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에코백, 키링, 배변봉투 디스펜서 등 포천시 관광 기념품과 행사 후원사가 협찬한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동민 관광과장은 4일 “이번 트레킹이 반려견과 함께 포천아트밸리의 가을 정취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포천 펫스타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미사동 643번지 일원 한강 폐천부지의 토양오염 정화 책임을 둘러싸고 한강유역환경청과 벌여온 행정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수원지방법원은 지난달 28일 한강유역환경청이 하남시를 상대로 제기한 정화조치명령처분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의 소를 각하하고 소송비용도 원고가 부담하도록 판결했다. 하남시는 이번 판결이 오염된 토지의 소유자인 국가의 정화 책임을 인정하는 취지의 판단으로, 8년간 이어진 정화 책임 공방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소송은 미사동 643번지 일원 한강 폐천부지에 방치된 오염토양을 누가 정화하고, 그 비용을 누가 부담해야 하는지를 둘러싸고 시작됐다. 폐천부지는 하천 정비나 물길의 변화 등으로 기존 하천구역에서 제외된 땅을 말한다. 문제가 된 부지는 국가 소유 토지로, 1998년부터 모래와 자갈 등을 보관-처리하는 골재 야적장으로 사용됐다. 그러나 야적장을 운영하던 업체가 폐업한 뒤 해당부지가 장기간 방치되면서 인근 주민 사이에서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하남시가 2018년 실시한 토양 정밀조사에선 해당부지에서 당시 법정 기준을 초과하는 불소가 검출돼 토양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골재 야적장 운영업체가 폐업하면서 오염된 토양을 누가 정화하고, 그에 따른 비용을 누가 부담할 것인지를 놓고 국가와 하남시 간 이견이 발생했다는 점이다. 토양환경보전법은 토양오염을 직접 발생시킨 사람뿐 아니라 일정한 요건에 해당하는 오염토지 소유자 등에게도 정화 책임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남시는 이를 근거로 2018년 12월 당시 해당 국유지를 관리하던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오염토양을 정화하라는 조치명령을 내렸다. 오염된 토지 소유자인 국가가 정화책임자라는 판단에서다. 반면 국가 측은 골재 야적장 인허가와 관리-감독에 관여한 하남시에도 정화책임이 있다는 입장을 보이며 정화명령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후 2022년 국가하천 관리업무가 국토교통부에서 당시 환경부로 이관되면서 해당부지의 관리업무를 넘겨받은 한강유역환경청은 같은 해 5월 하남시의 정화조치명령을 무효로 해 달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4일 “이번 판결을 계기로 8년간 이어져 온 한강 폐천부지 토양오염 정화책임 문제가 해결 실마리를 찾기를 기대한다"며 “빠른 시일 내 오염토양이 안전하게 정화되고 해당부지가 시민이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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