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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학생 교육을 위해 지역사회와 교육청, 학교가 ‘원팀’ 돼야”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1일 경기교육의 현안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지역 간 차이 이해와 실질적인 정책 개선, 실행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총 6차례에 걸쳐 진행한 지역 현안 보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역 밀착형 교육 정책 지원 강화를 위해 △안산권역(1월 28일) △수원권역(2월2일) △안성권역(2월9일) △광주하남권역(2월10일) 등 지역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해결 방안 모색의 시간을 이어왔다. 특히 참석자를 대상으로 지역 교육 현안 사전 설문을 실시해 도내 전역의 교육 현안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시간도 운영했다. 이날 오전에 열린 고양권역과 오후에 열린 의정부권역 보고회에는 학부모와 지역 인사를 포함해 모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교폭력 예방 대책 및 화해중재 역할 강화 △학교폭력 관련 가정과 소통 확대 △학교맞춤형통합지원 문제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교사 업무 경감 △특수교육 지원 △학생 배치 및 통학 문제 개선 △원거리 학생 통학 지원 △교육격차 해소 △현장체험학습 및 생명존중 교육 확대 등 지역별로 필요한 교육 현안을 제시했다. 6회에 걸친 보고회 주요 현안으로 △인구 및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학령인구 변화 대응 △기초 학력 향상과 교육과정 다양화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다문화 학생 교육 지원 강화 △사교육 의존도 완화와 교육 인프라 부족 해소 △과밀 및 과소 학급 문제 해결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교육 강화 △교육활동 보호 문화 조성 등 다양한 견해를 표명하고 함께 논의했다. 또한 각각의 현장에서 제기된 △고교학점제 대비 고등학교 학생 배치 개선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운영 활성화를 위한 지원 △학교시설 환경 개선과 안전한 통학로 확보 문제에도 적극 관심을 갖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2026 경기교육 주요업무계획'에 △과밀학급 해소와 소규모학교 다양한 형태의 학교 설립 추진 △학교자율운영 확대 및 및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 활성화 △교원의 자율적 연구문화 조성 및 자기주도적 성장 지원 강화 분야를 반영하고 향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과제라는 점을 확인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말이 있다"면서 “경기도교육청은 지역사회 및 가정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최선의 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이번 보고회에서 말씀 주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 지원에 힘써 나가겠다"면서 “학생 교육을 위해 지역사회와 교육청, 학교가 '원팀(one team)'이 돼서 많은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긴밀한 파트너가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위축되는 마음까지 보듬는 복지” 확대와 실현에 ‘총력’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11일 도움을 받는 순간의 '마음'까지 살피는 공간 혁신에 나서는 등 복지의 문턱을 더 낮춘다. 정명근 시장이 내세운 키워드는 '따뜻한 디자인'과 '사회적 매트리스'로 위기 시민이 쭈뼛거리지 않고 문을 열 수 있는 도시, 행정과 시민이 함께 돌보는 복지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달 나래울복지관 내 '그냥드림' 공간을 전면 리모델링한다고 밝혔다. “무언가를 받으러 간다"는 부담 대신 “잠시 쉬어도 되는 곳에 왔다"는 안도감을 주는 공간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도움을 청하는 순간조차 위축되지 않도록 동선과 색감, 분위기까지 재설계한다. 이번 리모델링은 행정 주도가 아닌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병점구에서 간판·현수막 디자인 업체를 운영하는 서 모 대표는 재능기부로 공간 개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역 봉사자들과 함께 공간 디자인 의견을 제시하며 차가운 이미지를 걷어내고 따뜻한 질감과 색감을 입히는 작업에 참여 중이다. 복지가 행정의 공급이 아니라 시민의 연대로 확장되는 지점이다. 시는 공간 배치와 동선을 전면 재정비해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이동하도록 구조를 개선하고 시선이 막히지 않는 개방형 설계를 도입할 계획이다. 머무는 시간 자체가 위로가 되는 생활형 복지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그냥드림 온(On) 라운지' 조성이며 공간 앞 라운지에는 화성시 이음터에서 제작한 3D 작품과 목공동아리 기부 작품을 전시하는데 이 작품은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장치다. 도움을 받는 공간이 아니라 공동체의 온기가 흐르는 공간으로 전환하겠다는 상징적 시도다. 정명근 시장은 “그냥드림은 물품과 상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이용자의 마음을 먼저 살피는 것이 핵심"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동선과 분위기까지 세심하게 설계해 자연스럽게 머물 수 있는 친화적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냥드림'은 이미 기능을 입증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2개소로 출발한 뒤 현재 권역별 5개소로 확대 운영 중이며 먹거리 지원을 넘어 위기 가구를 제도권으로 연결하는 '첫 관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미루던 B씨 사례가 대표적이다. 단순히 식료품을 받기 위해 방문했다가 상담을 통해 주거급여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제도를 안내받았고,동탄 행정복지센터 연계를 통해 생필품 지원까지 이어지고 있다. 정 시장이 언급한 '사회적 매트리스'는 여기서 나오며 위기에 처한 시민이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받쳐주는 완충 장치, 즉 지역 공동체 기반의 촘촘한 안전망을 의미한다. 정 시장은 “2개월간의 운영만으로도 화성의 복지 매트리스는 한층 더 두툼해졌다"고 평가했다. 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권역 거점형 모델을 생활권 중심으로 확장해 '화성시 그냥드림(공유냉장고)' 32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우정읍, 남양읍, 새솔동, 병점1동, 동탄9동을 시작으로 내달 복지관 8개소, 7월 읍면동 8개소, 12월 읍면동 16개소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민 접근성을 높여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가칭) '그냥드림 봉사단' 결성도 검토 중이며 공유냉장고 관리, 물품 정리, 시민 참여 연계를 맡는 자원봉사 조직이다. 행정이 틀을 만들고 시민이 채우는 구조, 정 시장이 강조해 온 협치형 복지 모델의 연장선이다. 정명근 시장은 “행정과 시민이 함께 또 다른 시민을 돌보는 자발적 복지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그냥드림'이 화성특례시의 새로운 복지 표준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안규백 국방부장관 면담...“수원군공항 이전 관련 현안·정책 의견 전달”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는 1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장관실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면담하고 106만 화성시민의 염원을 담아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 화옹지구 지정철회와 사업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정명근 시장, 송옥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이번 면담에서 시는 시의 자치권을 침해하고 지역간 갈등 및 주민 갈등을 조장하는 수원시의 정치적인 행보에 깊은 유감을 전달했다. 또한 수원군공항으로 인해 병점권역 주민들이 고통과 피해를 겪고 있는 만큼 군공항 유치를 희망하는 타 지자체로 군공항을 이전하라는 입장도 밝혔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방부는 2017년 2월 16일 화성시와 화성시민의 협의 없이 화성시 화옹지구를 일방적으로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지정 통보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어 “화옹지구 인근 우정읍 매향리는 과거 미 공군 폭격훈련장으로 사용되며 장기간 주민 피해와 지역적 상처를 안고 있는 지역으로 오랜 희생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매향리 평화기념관을 조성하는 등 회복의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인 화옹지구 일대는 시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연구시설이 집적된 지역으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EAAF)에 등재된 국제적 철새 도래지이자 최근 문제되는 조류충돌(Bird-Strike) 및 인천공항과의 항로 중첩에 따른 사고 위험이 있는 곳"이라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미래산업의 성장동력을 갖춘 이 지역에 수원군공항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화성시에 고통과 희생을 강요하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 수원군공항으로 인한 고도제한구역내 주거, 상업지역 등 개발가용지는 대부분 병점권역에 집중되어 있어 도시성장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도시발전과 항공안전 조화를 위해 고도제한 규제 완화도 건의한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김상겸·유승은 선수 모두가 용인시민...자랑스럽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2026 제25회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김상겸·유승은 선수가 용인특례시민인 것으로 밝혀져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민들 사이에서 환호성이 나오고 있다. 시는 11일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상겸 선수와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유승은 선수가 용인에 거주하는 시민이라고 알렸다.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이 이날까지 얻은 메달 1·2호의 주인공이 용인시민인 것으로 알려지자 이 시장은 “용인에 큰 경사"라며 “두 선수가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를 빛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공직자와 시민들도 “설을 앞두고 매우 기분 좋은 소식"이라며 반색했다. 용인 처인구 남사읍에 거주하는 김상겸 선수는 지난 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상겸 선수는 2014년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올림픽에 네 차례 도전한 끝에 첫 메달을 획득해 감동을 자아냈다. 김상겸 선수의 은메달은 한국의 동·하계 올림픽 통산 400호 메달이다. 수지구 성복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유승은 선수는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스키·스노보드 프리스타일 종목에서 한국의 역대 첫 번째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일 시장은 “하이원 소속이지만 주거지가 용인인 김상겸 선수와 성복고 재학생인 유승은 선수가 올림픽 무대에서 출중한 기량으로 메달을 획득한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로 시민과 함께 두 선수와 가족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올림픽에 4번 도전한 김상겸 선수와 부상을 딛고 일어선 유승은 선수의 강인한 의지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면서 “한국선수단에게도 큰 용기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시민들이 안전하게 설 연휴 보내도록 종합대책 빈틈없이 실행하라”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1일 “시민들이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실행하라"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2026 설 연휴 종합대책보고회'를 주재한 이 시장은 “행정의 최우선 순위는 시민들의 안전"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하게 대비하고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 설 연휴 종합대책은 △안전사고 예방 등 빈틈없는 안전 체계 구축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 △주민 생활불편 최소화 △안전한 문화 여가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 5대 분야의 세부 대책으로 이뤄져 있다. 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종합상황반을 운영하며 각종 사건·사고 상황을 관리한다. 또 오는 18일까지 '수원시 설 연휴 종합안내' 웹페이지를 운영한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24시간 운영 종합병원·응급의료기관 △연휴 기간 수원시 연화장 운영 △수원시 전통시장 △연휴 기간 박물관·미술관 운영 △연휴 기간 행사 △쓰레기 수거 △노숙인 무료배식 시간표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현황 등 정보를 볼 수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연휴 기간 노숙인 급식, 아동 급식 지원 정보 등을 급식 당사자들에게 상세하게 안내하라"며 “또 시민들이 연휴 때 가볼 만한 곳,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등도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병수 김포시장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에 5500억 투자’”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은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김포시 출입기자 신년간담회'에서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신속예타 발표를 끌어내기 위해 건설비 중 5500억원을 김포시가 직접 부담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어 “5호선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에 반영할 수 있는 모든 수치가 반영돼 이제 정책성에서 우수 평가 획득만이 남았고, 지금이 발표에 최적기라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김병수 시장은 5500억원 투자는 정책성 평가 항목 중 가점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지자체가 총사업비 일정 비율 이상을 자체 예산으로 분담하는 경우 정책성 점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요소다. 국민청원 등 지역민 운동이나 찬성 여론, 시의회 결의문 등도 정성적 평가 요소다. 5500억원 출처는 시민 혈세가 아니라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공공기여금에서 조성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공공기여금은 개발사업자가 도시개발로 얻은 이익 중 일부를 시민을 위한 지하철 등 공공 인프라를 만드는 데 쓰도록 약속한 금액으로, '개발이익환수법'과 '국토계획법' 등에 명시된 정당한 행정 절차다. 5500억원 산출 근거도 명확히 밝혔다. 김포시 관내에서 민-관 공동사업을 진행하면서 사업자 공모 시 사업자가 약속한 금액, 사업계획을 변경하면서 발생한 추가 수익, 관내 도시개발사업자가 제공하기로 한 금액 등이 근거다. 김병수 시장은 “이미 확보된 금액도 상당하다. 재원은 매우 구체적으로 산정됐으며 확보가 충분히 가능하다"며 “5호선이 김포 최대 숙원이자, 핵심 인프라이고 경제 선순환 구조의 주요 요소이기에 공공기여금을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병수 시장은 사법 서비스 향상을 위한 김포지원 설치 추진도 처음으로 발표했다. 관할 인구 52만, 평균 소요시간 23분 이상 사법 접근성, 평균 7400건 이상 사건 수 등 지원 설치 요건이 충족된 만큼 김포를 전담할 인천지방법원 김포지원 및 인천지방검찰청 김포지청 설치를 주장했다. 아울러 올해 추진할 미래 사업으로는 △김포골드라인 배차간격 2분10초 완성, 일산대교 통행료 50% 지원, 도로망 확충 △한강 철책 제거 및 백마도 개방, 문화복합관광어항 대명항 조성 사업, 수변문화축제 진행 △김포시 야간 랜드마크 조성, 다양한 야간 콘텐츠 운영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에 이은 정식 지정 목표 추진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개발,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단 조성, 걸포4, 감정4,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을 제시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의회, 설 명절을 맞아 19일 특별휴가 지정·운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의회가 11일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심리적 피로 회복을 위해 오는 19일을 특별휴가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휴가는 '경기도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제12조에 따른 것으로 최근 도의회 안팎의 여러 현안과 힘든 업무 환경으로 인해 직원들이 겪고 있는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업무 수행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도의회는 여러 현안으로 인해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상당한 업무 부담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의회사무처는 관련 제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심리 회복 지원,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의회는 이번 특별휴가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9일 특별휴가 사용 인원을 직원의 80% 이내로 제한해 필수 인력은 정상 운영하고 나머지 20%는 1개월 이내에 분산해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김진경 의장(더민주·시흥3)은 “최근 여러 힘든 상황 속에서 직원들이 겪는 심리적 피로와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이라며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설 명절 연휴와 연계한 특별휴가를 통해 직원들이 충분히 휴식하고 회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앞으로도 도의회 구성원들을 보호하고 신뢰받는 경기도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의회 백현종 국힘, 최종현 민주 대표의원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0일 현업부서 직원 격려에 나섰다. 이날 양당 대표의원은 미화, 청원경찰, 방호, 운전, 사진‧영상 등 도의회 현업부서를 차례로 돌며 직원들에게 설 인사와 함께 그동안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함을 전했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의회 곳곳에서 애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에는 설 명절이 다소 늦은데 오래 기다리신 만큼 가족분들과 즐겁게 보내시고 활기찬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여러분 덕분에 편안한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그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민의를 꼼꼼히 살피고 챙기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근무하시면서 애로사항이나 개선할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대표의원실을 찾아 말씀해달라"고 언급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의회 곳곳에 여러분의 땀과 헌신이 묻어 있는 덕분에 의정활동을 더욱 충실히 할 수 있었다"면서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고 더 나은 경기도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이에 현업부서 직원들은 “바쁘신 가운데에도 양당 대표의원님들이 직접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모두가 의회의 구성원이라는 생각으로 희망을 만드는 도의회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국방·항공·첨단산업을 인천의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 하겠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1일 송도동 갯벌타워에서 인천국방벤처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국방·항공·첨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도시 인천'이라는 인천형 국방산업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시에 따르면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구축된 인천국방벤처센터는 단순한 지원기관을 넘어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핵심 전제조건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부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참여 요건으로 국방벤처센터 설치를 명시하고 있으나 전국 11개 센터 가운데 수도권에는 해당 시설이 전무한 상황이었다. 시는 수도권 최초로 국방벤처센터를 개소함으로써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약 체결, 전담 조직 구성, 예산 확보 및 입지 검토 등 행정·재정적 준비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다. 인천은 공항과 항만을 동시에 보유한 글로벌 물류 경쟁력과 함께 지정학적 요충지(NLL)로서 안보적 중요성을 갖춘 도시다. 여기에 대규모 산업단지와 연구기관, 항공정비(MRO), 드론·무인기·항공전자·정밀부품 분야의 유망 중소·벤처기업과 우수 인력이 집적돼 있어 방산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시는 이러한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국방·항공·첨단산업이 융합된 방산혁신클러스터를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송도 갯벌타워 9층에 위치한 인천국방벤처센터는 방산시장 진입부터 사업화까지 중소·벤처기업의 전 주기를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군 사업화 과제 발굴 △기술개발 및 시험·인증 지원 △국방 전문 네트워크 연계 △수출 및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을 성장 단계별로 구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방산 진입 단계 기업에는 군 사업 구조 이해와 제도·절차 교육을 통해 국방산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성장 단계 기업에는 기술개발과 시험·인증, 실증기회 등을 집중 지원한다. 도약 단계 기업에는 대형 국방 연구개발(R&D) 과제 참여와 글로벌 시장 진출, 방산 대기업과의 협력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1천 5백억 원 이상의 부가가치와 1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방산 산업은 일반 제조업에 비해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높은 산업으로 인천 제조업 구조를 기존 기계·금속, 전기·전자 중심에서 항공·우주, 무인기, 첨단 방산 분야로 고도화하는 질적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인천국방벤처센터를 마중물로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와 국방·항공·첨단산업 육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중장기 방위산업 생태계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비전 발표를 통해 “인천국방벤처센터는 방산혁신클러스터로 가는 제도적 관문이자 출발점"이라며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산업 진입을 지원해 인천 산업 구조를 한 단계 끌어올려 국방·항공·첨단산업을 인천의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날 기후변화로 인해 빈번해진 화재·홍수 등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보금자리를 보호하기 위해 현장 밀착형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대한건축사협회 인천시건축사회와 '재난 피해주택 신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시건축사회는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주택 신축 시 설계·감리 비용을 50% 감면하고 시는 신속한 행정 절차를 지원함으로써 재난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의 신속한 주거 안정을 돕는다. 유 시장은 “재난은 한순간에 닥치지만, 그 상처를 회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은 매우 고단하다"며 “인천시건축사회가 어려운 과정에 동행하기로 한 결단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이 재난 피해 극복의 든든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영철 인천시건축사회 회장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기술적 지원과 힘을 보탤 것"이라며 “지역 사회를 위해 기쁜 마음으로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의 미래 선택은...“시민의 삶을 먼저 생각하는 알찬 발전”

농업도시의 이미지를 넘어 첨단산업·친환경·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안성시의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그리는 산업 혁신과 신재생에너지, 생활인구 확대, 복지와 공동체 강화 등 안성 대전환의 현주소와 미래 비전을 조명한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상전벽해(桑田碧海)'. 뽕나무밭이 푸른 바다로 변한다는 이 고사는 오늘의 안성을 가장 정확하게 설명한다. 수도권 변두리, 농업 도시라는 오래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안성은 산업·교통·정주·문화 전반에서 대변혁의 전환기에 들어섰다. 그 변화의 중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이 있다. 김 시장은 안성의 미래를 향한 큰 그림을 그리고 이를 하나씩 현실로 옮기고 있다. 시민의 삶을 먼저 생각하는 '알찬 발전'을 설계하는 시정이다. 병오년 새해 안성시는 '승세도약(乘勢跳躍)'을 화두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한다. 현대차 배터리 연구소 MOU, 반도체 산업 육성, 교통망 확충, 공공 인프라와 문화도시 사업까지 성과는 곳곳에서 가시화되고 있다. 인구는 21만명을 넘어섰고 지방소멸의 그림자 속에서도 안성은 예외를 만들고 있다. 김 시장이 그리는 미래는 장밋빛 구호가 아니라 시민들의 행복과 희망이 충만한 그런 안성이다. 산업 혁신, 신재생에너지, 생활인구 확대를 축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이 토대가 된다. 가능성의 도시를 넘어 실현의 도시로 향하는 안성의 다음 장이 열리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산업구조 고도화와 기업 유치를 지역혁신의 첫 번째 이정표로 제시하며 안성을 첨단산업 거점 도시로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으로 이는 농축산업과 제조업 등에 의존한 기존 산업으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이 어렵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이에 김 시장은 K-반도체 벨트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조건과 교통 접근성, 관내 반도체 대학과 인력 공급 기반을 전략적으로 묶어 특화단지를 유치했다. 특화단지로 추진되는 동신산단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1만 6000명의 고용 창출, 2조4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여기에 시는 1조2000억원 규모의 현대차 배터리 연구시설 조성을 통해 대기업 투자를 이끌었고 올해는 안성산업진흥원을 신설하며 기술지원 일원화, 행정지원 통합, 소부장 특화단지 지원, 혁신 네트워킹 등을 추진한다. 현대차 배터리 연구소의 경우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제5일반산업단지에 조성되며 차세대 배터리,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육성을 통해 앵커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안성발전을 이끌 대표주자로 기대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기업과 사람이 함께 머물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결국 도시 경쟁력"이라며 “안성은 경기도에서 손꼽히는 산업도시로 성장했고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이자 안정적으로 삶을 꾸릴 수 있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후위기시대를 맞아 안성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에도 앞장선다. 그동안 시는 저탄소·녹색도시를 위한 도시바람길숲 조성을 비롯해 녹지환경 구축, 축산냄새 저감사업, 미세먼지 대응사업 등에 앞장서며 보다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지역에서 생산하고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형 산업단지 조성 추진과 공공부지 태양광 확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에 나선다. 또한 전통시장 RE100 추진, 전기·수소자동차 구매 지원 및 관련 인프라 확대 등 도시 전반을 아우르는 친환경 도시 조성에 매진한다. 농축산 분야는 지역 여건에 맞춘 '안성형 영농형 태양광' 모델을 확산하는 한편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27.1% 달성을 위해 저탄소 영농활동 확대와 친환경 사육환경 조성에 힘쓴다. 시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과 바이오매스 활용 모델 발굴 등도 추진해 농축산 분야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민 참여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 기반 구축이 눈에 띈다. 시는 안성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탄소중립 실천 과제를 마련하고 경기도 공공플랫폼 '기후행동, 기회소득'과 연계해 실천 시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도록 유도한다. 병오년 안성은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생활인구 확대에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 김보라 시장은 정주 인구 중심의 정책을 넘어 안성을 찾는 사람들까지 포괄하는 새로운 인구 개념을 시정 전반에 반영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신사업의 일환으로 생활인구 플랫폼 '안성온시민'을 운영해 관광·문화·경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고 안성에 머무는 인구가 지역 소비와 일자리,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지는 도시 전략을 본격화한다. 이와 함께 시는 문화와 관광을 도시성장의 또 다른 핵심 축으로 설정했다. 안성의 문화와 관광은 해를 거듭할수록 경쟁력이 높아졌고 지난해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과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추진으로 국내외에서 남다른 주목을 받았다. 또한 안성의 대표 행사인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해 지난해에는 60만 3000명이 방문하며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 여기에 김 시장은 고삼호수, 금광호수, 칠곡호수, 청룡호수 등 천혜의 자원을 활용한 호수 관광개발에도 나서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힘썼다. 금광호수 박두진 문학길의 경우 하늘전망대, 하늘탐방로 등에 힘입어 지난해 30만 명이 넘게 찾으며 안성의 자연과 문화를 알리는 대표 명소가 됐다. 이를 바탕으로 안성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안성다움'을 강화해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문화산업 기반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호수관광벨트 사업 고도화, 문화도시 사업 활성화, 문화관광재단 설립, 장인·공예문화 확충 등을 통해 지역의 문화 생태계를 강화한다. 또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세계화와 2027년 세계청년대회 준비에도 선제적으로 나서며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시민의 일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 통합 돌봄과 촘촘한 복지에도 속도를 낸다.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존엄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해 의료·요양 재가서비스를 확충하고 민관협력 돌봄 사각지대 발굴,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AI 활용 건강관리 등 수요자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토대로 아동의 4대 권리인 생존, 보호, 발달, 참여를 지역 정책에 도입하고 달빛어린이 병원 운영,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신설 추진 등 세밀한 복지와 의료 인프라 확대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국민주권정부의 국정 방향인 '기본사회 실현'에 발맞춰 농어민·청년·예술인·체육인 기회소득,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 무상교통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안정된 삶과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올해 안성은 시민 참여 기반 확대와 대중교통 강화에 주력하며 도시 혁신을 이어간다. 먼저, 마을공동체와 시민동아리, 주민자치회, 도농공동체 시범 아파트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통해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청년 활동 지원, 지역 5개 대학과의 협력 등으로 시정 참여의 자율성을 높인다. 이는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분야별 단체에서 발굴된 과제가 예산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행정과 시민, 대학 등 지역 공동체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혁신 모델로 기대되고 있다. 교통 분야는 시민의 이동권 확대에 초점을 맞춘다. 광역버스 노선 확대와 시내 순환버스 운영, 무상교통, 수요응답형 버스 등을 통해 편의를 높이고 국가철도망의 조기 구축에도 적극 나선다. 특히 무상교통의 경우 사업시행 전후를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이용량이 90% 증가하는 등 이동권 확대와 일상 활력 증진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안성은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를 단계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올해는 전기버스 도입 확대와 공영주차장 태양광 설비 조성 등 친환경 교통 환경 구축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안성의 혁신과 변화의 중심에는 김보라 시장이 있다. 김 시장은 민선 7기부터 8기에 이르기까지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핵심에 두고 초심을 잃지 않은 모습을 보여왔다. 김 시장은 “도시는 경제성장과 커뮤니티 조성, 사회적 형평성을 동시에 추구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안성은 단기 성과에 치중하기보다 10년, 20년 뒤에도 경쟁력을 갖는 도시를 목표로 정책 방향을 분명히 해왔다"고 말했다. 김 시장이 강조한 또 다른 화두는 '시민 중심·시민이익'이다. 정책의 출발과 도착을 시민 행복에 두고, 주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데 공을 들였다. 김 시장이 그리는 안성의 미래는 단순한 성장 도시가 아니다. '더불어 사는 공동체, 누구나 동등한 기회를 갖는 도시,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는 먹거리 창출'이 목표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를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는 말을 언제나 가슴에 지니며 시정에 집중해왔다. 뜻하지 않은 난관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함께 있어 준 시민분들이 있었기에 당당함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고 평소 소신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안성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실천으로 증명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의 동행이 안성의 미래를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 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인천경제청, 수출·투자·생산규모 뚜렷한 성장세...국가경제 견인 ‘한 축’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 IFEZ 내 외투기업 사업체 수와 고용인원이 2024년에 전국 최상위로 국가 경제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지난 해에 산업통상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4년 기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입주사업체 실태조사'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2024년 말 기준 IFEZ 내 종사자 5인 이상 사업체와 1인 이상 외국인투자기업(외투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현황, 고용현황, 경영활동(매출, 매입, 연구개발, 생산 등), 입주환경 및 지원사업 수혜현황, 애로사항 등 총 56개 항목에 대하여 실시됐다. 조사 결과 IFEZ의 성숙 및 고도화 단계 진입에도 불구하고 입주 사업체의 매출과 투자, 고용, 수출 등 주요 지표가 성장 곡선을 그리며 전국 최상위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를 보면 사업체 수는 전체 3860개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 이중 외투기업은 367개로 전국 경제자유구역 외투기업 690개 중 절반 이상(53.2%)이 인천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인원은 IFEZ 전체 12만2832명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하며 12만명 시대를 열었으며 이는 연평균 성장률(2017~2024년) 6.2%보다 증가폭도 컸다. 이중 외투기업 고용인원은 3만7368명으로 전년의 3만5509명 대비 5.2% 증가해 외투기업이 IFEZ의 일자리 창출을 안정적으로 견인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는 전체 경제자유구역 외투기업 고용인원(57,389명)의 65.1%에 달하는 수치다. 주요 경제 지표도 두자릿수 성장 곡선을 나타냈다. 수출액은 전체 26조7326억원, 외투기업 수출액은 9조9255억원으로 두 지표 모두 전년대비 12% 이상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투자액 또한 전체 3조4077억원으로 전년대비 16.4% 증가했으며 외투기업 투자액 또한 2조4695억원으로 7.2% 증가하며 투자 규모가 크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생산액은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체 사업체 기준 12조8501억원으로 전년 대비 30.4% 증가하여 연평균 성장률 15.6%(2017~2024년)을 크게 상회했으며 외투기업 또한 8조6530억원으로 전년 대비 55.7% 증가해 연평균 성장률 14.3%를 훌쩍 넘으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와 더불어 매출액, 수입액, 연구개발 재원액도 모두 늘어나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홍준호 인천경제청장 직무대행(차장)은 “조사결과를 기초자료로 활용해 향후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기업 간의 연계 및 산업 생태계 확산 등 질적 고도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외투기업 유치와 입주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 인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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